2025-09-22

사회 2025-09-22

'尹 석방 지휘' 심우정, 내란특검서 17시간 반 조사

21일 오전 10시께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한 심 전 총장은 조서 열람을 포함해 17시간 36분가량 조사받고 22일 오전 3시 36분께 청사를 나왔다.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검찰의 기소가 구속기간 만료 후 이뤄졌다며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당시 수사팀에서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 해 상급심 판단을 받아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심 전 총장은 대검 부장 회의 등을 거친 끝에 위헌 소지 등을 고려해 즉시항고를 하지 않고 윤 전 대통령 석방을 지휘했다. 특검팀은 이날 심 전 총장을 상대로 비상계엄 당시 검사 파견 의혹 등에 대한 사실관계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에서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박 전 장관과 심 전 총장은 작년 12월 3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세 차례 통화했다.



통일교 한학자 오늘 구속기로…특검, 수사기간 1차 연장 전망

불법 정치 자금 제공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22일 구속 기로에 선다. 한 총재가 구속되면 '거대 이단종교 수장 구속'이라는 상징적 과제를 끝으로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팀) 수사 '1라운드'가 마무리되는 셈이다. 한 총재는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를 받는다.특검은 한 총재가 통일교 현안을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를 상대로 각종 청탁을 지시하거나 승인했다고 본다. 또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윤씨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도록 했다는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적용됐다. 국민의힘 당원 명부에 대한 압수수색이 구속영장 청구 이후에 이뤄졌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충분히 수사하지 못해서다.이날은 한 총재뿐 아니라 통일교 2인자인 정모 전 비서실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함께 열린다. 한 총재는 특검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마주친 자리에서 '권성동 의원에게 1억원을 왜 전달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내가 왜 그럴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특검법 상 김건희 특검의 1차 수사 기한은 수사 개시일(지난 7월 2일)로부터 90일째인 오는 29일까지다.



조카 봐주다 5분 자리비웠는데 "아동학대다" 화 낸 새언니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슨 정신이면 아이를 두고 나가냐"라고 나무랐다고 한다.A씨는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라. 내가 아이를 안 키워봐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거냐. 다만 "아이 보다가 잠깐 자리 비운 건 잘못 맞는데 애 없는 사람이 알기 쉽지 않다.화를 낸 건 좀 심했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호스트바 가려고" 10억 횡령…성실한 여직원의 '실체'

이 모습을 본 A씨는 2023년 말 B씨를 점장으로 승진시키고 매장 하나를 맡겼다.이 매장은 하루 매출이 700만원에서 1300만원에 이를 정도로 장사가 잘되는 곳이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현금거래가 주로 이뤄졌다고 한다.하지만 B씨가 점장으로 승진한 이후 매출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A씨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매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던 중 B씨의 만행을 확인하게 된 것이었다.A씨의 추궁에 발뺌하던 B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횡령 사실을 인정했다. A씨는 B씨의 범행이 1년 5개월에 걸쳐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특히 B씨는 이같이 횡령한 돈으로 술을 마시고 명품 사는 데 탕진했다. 지난해 9월부터 호스트바에 출입한 B씨는 한 번에 300만~400만원, 많게는 600만원까지 썼다.



"제2의 조두순 될 수 있다"…학원에 협박 전화한 50대 '벌금형'

A씨는 지난해 5월 학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B씨에게 전화해 "내가 제2의 조두순이 될 수 있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에게 "원생 관리를 잘하라" "내가 제2의 조두순이 될 수도 있으니 나를 기억하라"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학원에 전화해 자신이 제2의 조두순이 될 수 있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저 피해자 맞거든요"…'피해입증'해야 보호받는 이상한 대한민국 [다 털리는 세상·下]

포털의 블로그에 '아이튠즈 무단결제 환불받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은 이렇게 시작됐다.작성자는 자신의 체크카드로 새벽 0시 52분부터 한 시간 동안 결제된 내역을 공개했다. 애플 쪽에서 해결해 주지 않으면 '해외이의제기'를 사용하라는 조언도 했다.애플 측 답변은 "계정자체가 없으니 무단구입에 관련된 사항을 지원하기 어렵다. 카드사에 접수해 신청하길 바란다"였다. 사실상 결제취소 요청을 거절하는 답이었다.작성자는 다시 카드사에 전화해 해외이의제기 신청을 했고 닷새 만에 무단으로 사용된 카드 결제에 대해 환불받았다.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불법 소액결제 피해 사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이 글, 지난 2013년에 작성됐다.작성 시점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건 10년 넘도록 불법 소액결제 사고가 꾸준히 발생한 데다 이를 막을 대책은 없었다는 점이다. 피해 수습 역시 피해자의 몫인 것도 달라지지 않았다.전문가들은 해킹이나 피싱 범죄가 진화하는 가운데 소액결제 등의 피해 책임을 더 이상 고객에게 물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냈다. 피해가 발생하면 고객 정보를 취급하는 기업이 져야 한다는 데도 공감했다. 기업의 책임을 무겁게 묻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30대 직장인 A씨는 지난 6일 애플 아이튠즈 계정이 털리면서 20여분만에 142만5000원이 소액결제 형태로 빠져나갈 뻔 했다. 그러면서 "KT 덕을 본 거 같다"고 허탈함을 토로했다.B씨의 경우 밤새 통신사 소액결제가 여러 건 돼 있었다. 그는 "SK텔레콤 가입자라 KT 사고와는 무관했다. 인터넷에서 피해를 막기 위한 내용도 찾아봤다. 업무에 집중하지 못했고 전화하고 정보를 찾느라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그리고 닷새 뒤 예상치 못한 문자를 받았다. 결제 취소 문자였다. 범인들은 피해자들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외부 경로에서 확보한 뒤 이를 직접 입력해 콘텐츠 결제에 악용한 것으로 분석됐다.그렇다고 애플의 책임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



'尹 석방 지휘' 심우정, 내란특검서 17시간 반 조사받고 귀가

지난 19일에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확보한 박 전 장관 관련 압수물 일부를 제출받았다.특검팀은 이르면 이번 주 박 전 장관을 소환해 검사 파견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달 월급 절반 '120만원'씩 맡겼는데...1년 뒤 母 "다 썼다" 황당

다른 집 애들은 돈 버는 순간 생활비 주고 같이 살거나 독립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떻게 생활비 드리겠다는 말이 없냐"며 오히려 서운해했다.이에 A씨는 "정말 황당하더라. 자취한다고 해도 자취비로 120만 원은 안 나갈 것 같은데 아닌가. 집 청소, 빨래도 보통 제가 했다"고 억울해했다.이어 "생활비라는 명목으로 가져가는 돈이 120만 원까지 나가냐.



추석 황금연휴, 다들 어디 가나 봤더니…의외의 나라 ‘4위’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미국 숙소 예약은 2.3배 늘어나 4위를 차지했는데, 장거리 여행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분석이다.



尹정권과 '정교유착' 정점 통일교 한학자 총재 오늘 구속심사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한 총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부부싸움하다 아내 살해했다"…10m 다리서 투신한 60대 긴급체포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살해한 뒤 다리에서 뛰어내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21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께 원주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인 6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A씨는 같은 날 오후 3시께 경찰에 전화를 걸어 "아내를 살해하고 문막읍 다리에서 뛰어내리려고 한다"고 자수했다.



“술 취해 호기심에…” 만취 20대 男, 주차된 차 훔쳐 몰다 ‘쾅쾅쾅’

A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약 300m를 주행하다 다른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만취 상태에서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훔쳐 몰다 다른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조기지급 추진

대구시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건설근로자와 하도급업체가 임금 체불 걱정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 추진과 체불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내 민간공사의 하도급 대금 지급을 독려하고, 체불 근절을 위해 대구시 발주부서와 산하기관, 구·군 건축허가 및 회계부서,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지도를 강화했다. 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은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건설공사 대금 조기 지급 지도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상생하는 건설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시, 청소원 등 공무직 근로자 25명 선발

대구시가 청소원·상수도검침원 등 5개 직종, 총 25명의 공무직 근로자를 선발한다.대구시는 본청 및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할 공무직 근로자를 선발하기 위해 '2025년도 제2회 공무직 근로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원서접수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단순 조무원을 제외한 일반전형 응시자는 원서접수 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급하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1~3등급)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이번 채용은 일반전형으로 △청소원 14명 △상수도검침원 5명 △시설물·장비관리원 1명 △단순 조무원 1명 △현장근로원 1명 등 생활 현장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총 22명을 선발한다.또 장애인 전형으로 청소원 3명을 선발해 사회적 약자의 고용 안정과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안중곤 행정국장은 "이번 채용은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생활 현장에서 봉사할 인력을 뽑는 만큼,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응시자격은 18세 이상, 채용 예정일(2026.1.2.)



성폭행 당하다 대학 건물서 ‘추락사’…法 "학교엔 배상책임 없다" 이유는

그러나 유가족은 이후 청구 취지 변경으로 대학 측에 450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고, 가해자 김씨와 소송에서는 화해 권고 결정이 나왔다.A씨 유가족은 학교 측과의 재판 과정에서 "대학 총장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며 "그런데도 범행을 당하는 동안 아무런 안전관리를 시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피해자는 건물에서 추락한 이후 행인에 발견될 때까지 깜깜한 새벽에 2시간가량 홀로 노상에 방치됐다"며 "숨을 쉬는 채로 발견돼 응급실로 옮겨지고 곧 사망하는 과정에서 (대학 측에) 책임이 있다"고 했다.그러나 재판부는 "(대학 총장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할 법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책임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유가족의 청구를 기각했다.또 "(범행이 발생한 건물의) CCTV가 없었으나 전문 경비업체의 판단에 따라서 설치 위치가 결정된 것이며 피고들에게 시설물 설치·보존·하자와 관련한 의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사과 불치병 '부란병' 방제제 '부란탄 바이오' 출시

두 회사는 부란병에 이어 과수 화상병, 근두암 등 기존 약제로는 방제가 어려운 주요 병해에 대해서도 친환경 제품으로 연구 개발이 완료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화학농약에 의존하지 않고도 화학농약에 의존하지 않고도 부란병 발병을 억제하고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친환경 대안이다"면서 "과수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대덕바이오와 ㈜도레미파는 공동 연구를 통해 자연유래 유산균 기반의 친환경 천적 제품인 부란탄 바이오(Burantan-Bio)를 개발, 22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어머니를 '찡찡이'라 저장한 며느리…입에 착 붙잖아" 황당 변명

경비원에게 무심코 '너구리 아저씨'라고 말실수를 했다.A 씨는 "그러다 싸움 날 수도 있다. 진짜 제발 별명 좀 붙이지 말라"고 이야기해 봤지만 "이름보다 별명으로 불러야 입에 쫙 붙는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어느 날 아내에게 '들었다 놨다'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다. "누구냐"고 묻자 당황한 아내는 "친군데 안 받아도 된다"고 했다. 아내는 "얼마 전에 어머니가 장을 보러 갔는데 물건을 자꾸 들었다 놨다 하길래 그렇게 저장했어. 바꿀게"라고 했다.그런가 하면 얼마 전에는 시어머니를 '찡찡이'라고 저장한 일이 발각되기도 했다. A 씨가 휴대전화를 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당시 아내와 대화를 나누던 장모님이 "찡찡이가 밥 사줬다며? "라고 이야기했다.순간 무슨 말인가 싶어 고개를 들자 아내와 장모가 당황해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다. 스트레스 풀려고 그런 거다. 상대방의 신뢰를 없애고 혼란을 준다.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걸 꼭 배워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경기도, 추석 맞이 철도 건설 현장 종합 점검 실시

집중 호우 발생 시 배우 시설과 침수 대응 계획,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가연성 자재 관리 상태 등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도 한다.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한다.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안전 관리 계획에 따라 추적 관찰한다.임금 체불 여부, 장비 대금 지급 실태 또한 살핀다.



한국男 85% "일본女 만날 의향 있어"…끌리는 이유 봤더니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이 서로와의 만남에 매우 적극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여성보단 낮았다.이번 조사는 지난 12~17일 위피 한·일 남녀 회원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PEC 2025 열차, 대구 도심 달려

대구·경북의 상생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자 도시철도 3호선 전동차에 특별 래핑을 선보인다.이 자리에는 이철우 지사,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배선봉 경북프라이드기업 CEO협회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정치·경제·문화·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한다.APEC 홍보 열차는 11월 1일까지 운행하며,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대구·경북의 상생 메시지와 APEC 개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이 지사는 "이번 행사를 주최하며 적극적으로 나서준 대구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대구·경북이 함께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이 이미 상생 발전의 출발점이다"라고 강조했다.또 그는 "대구·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다"면서 "이번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신호탄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 대구·경북이 미래의 새로운 역사도 주도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양 시·도는 앞으로도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와 지역 공약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함으로써 대구·경북 상생 발전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김 권한대행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될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한층 더 공고하고 폭넓은 대구·경북 협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주요 도로 곳곳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홍보하는 현판과 현수막, 버스 안내방송 등을 활용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붐업 활동에 힘쓰고 있다.



1천원 초코파이 먹었다고 벌금 5만원… 항소심서 뒤집힐까?

단돈 1050원어치 간식을 두고 벌어진 절도 사건이 항소심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강릉시, 가뭄 피해 소상공인 재해확인서 특례 발급 추진

2차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고 교부는 10월2일 진행된다.



"경기 대표 축제"...2025 고양호수예술축제 개최

28일 폐막은 인기가수 박정현이 장식한다.같은 기간 일산호수공원 상공에선 ‘불꽃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지급 기한 두 달도 안 남아…'30억' 로또 1등 당첨금 주인 누구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로또에 당첨됐지만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2283억31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건수로는 3076만건에 달한다.



횡성 안흥찐빵 마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최종 선정

횡성군은 안흥지구 소재지를 중심으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농촌마을 보호지구를 지정하는 한편 생산량이 많은 팥을 중심으로 한 생산, 가공, 유통, 체험 등이 연계된 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지정, 육성할 계획이다. 22일 횡성군에 따르면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이 농촌특화지구를 지정, 육성하는 사업으로 상호 기능보완이 가능한 2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연계 지원해 공간 재구조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팥 가공 및 유통, 판매 체계를 확립하고 기존 조성된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및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과 체험을 연계, 안흥찐빵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부천시, 초등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조용익 부천시장은 “입학준비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부천시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인천대교서 갑자기 사라진 운전자... "떨어진 것 같다" 신고

해경은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천대교 주탑 부근에 주차된 차량을 발견했다. 인천대교에서 운전자 없는 차량이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2일 오전 4시 40분께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방향에서 아직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운전자가 갓길에 차량을 세운 뒤 사라졌다.



롯데월드부산, 패밀리 어트랙션 3종 신규 오픈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추석 연휴를 앞둔 내달 1일 신규 어트랙션 3종을 오픈한다. ‘뱅(bang)’은 ‘쿵’하는 타격음을 의미하는데 어트랙션 출발 전 해머 망치를 내려치며 출발을 알리는 흥미 요소를 살렸다. 그 강도에 따라 각기 다른 높이로 치솟아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아이들을 위한 어트랙션이 가득한 조이풀메도우 존에는 회전 바구니 모양의 패밀리 어트랙션 ‘댄싱모리스’를 선보인다. 탑승객이 중앙의 핸들을 양방향으로 조작할 수 있어 세게 돌릴수록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댄싱모리스’는 하나의 바구니에 최대 4명이 탑승할 수 있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조종하는 듯한 즐거움을,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유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어린이용 바이킹 ‘쿠키스윙’도 조이풀메도우 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 부산은 2026년, MZ세대와 스릴 마니아들을 위한 대형 스릴 어트랙션 2종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인천시, 시내버스 3초 단위 실시간 초정밀 위치정보 제공

기존에는 버스 도착 예정 시간만 제공됐으나 앞으로는 실시간으로 정확한 버스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시는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시민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카카오맵 플랫폼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 예산을 절감했다.이번 서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까지 포함되고 시뮬레이션 결과 인천시 전역 버스 위치 정보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실시간 초정밀 버스 위치 서비스는 오는 30일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서비스가 시작되면 시민들이 카카오맵을 통해 실제 버스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주변 교통 상황을 파악해 대체 교통수단을 고려하는 등 능동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원도내 군장병,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복무지역 사용 가능

단 2024년 재산세 과세 표준 12억원 이상이거나 금융소득 20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제외된다.



경북도, 디지털 창의 인재 정착 등 기반 확대 모색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AI·디지털 분야 혁신적인 창업 도전을 응원하고, 경북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디지털 인재를 키워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경북 디지털 전환 지원모델 확산사업'을 통해 AI·디지털 산업 생태계 기반 확대와 청년 디지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19일까지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마이스터·특성화고 디지털 융합 챌린지 캠프'를 갖고, 도내 재학생들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창업 아이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디지털 인재 성장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천 대표 관광 명소로 떠오른 송학정교 산책로...야간경관 설치

군은 송학정교와 기존 강변산책로를 연결하는 길이 583m의 새로운 산책로가 지난 8월14일 개통됨에 따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기 위해 1억4000만원을 투입, 경관조명 공사를 마쳤다. 지난해 8월 개통된 송학정교는 홍천읍 연봉리와 북방면 하화계리 송학정 사이를 잇는 보행자 전용 교량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홍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천군 도시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경관조명 설치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더 나은 산책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하나로 밝게 빛나는 홍천강과 다채로운 홍천의 아름다움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흉가 체험 유튜버, 방송 중 시신 또 발견

굳게 닫힌 문 앞에 남성용 구두 한 켤레가 놓여 있었고, 문과 창문이 모두 비닐로 밀봉된 상태로 문 앞엔 송장벌레 사체가 쌓여 있었다고 한다.유튜버는 곧바로 건물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유튜버는 “여기 사람이 죽어 있어 연락드린다. 제가 폐건물에 들어와 비닐로 막힌 방문을 열었는데 사람이 죽어 있었다.



충남도, 추석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 지원

충남도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는다. 기존의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설 또는 추석)을 대출받은 업체 중 이자 지원 만료 후 1년 미만인 업체와 기술혁신형 경영안정자금을 받았거나 경영안정자금의 원금 상환 중인 기업은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절 특별자금 신청은 도내 은행과 상담 후 충남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을 통해 가능하고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내란특검, '평양 무인기 의혹' 김용현 전 장관 피의자 조사

특검팀은 이날 조사에서 김 전 장관을 상대로 무인기의 평양 침투 작전의 경위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무인기의 평양 침투 작전 등 외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김 전 장관이 수감 중인 서울동부구치소에 방문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 운행 정지 승강기 711대'...광주광역시, 불법 운행 민관 합동 점검

김준영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검사에서 불합격하거나 미검사된 승강기를 불법 운행할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승강기 사고로 인한 시민의 재산·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지역 운행 정지 승강기가 711대에 이른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자치구, 시민단체와 협력해 오는 10월 24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녹색어머니회, 어린이안전학교 등 시민단체가 참여해 운행 정지 표지 부착 상태와 훼손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부산서 전국 최대 규모 대학동물병원 건립 첫 삽

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은 동명대가 기부채납한 부지에 경상국립대가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된다. 박형준 시장은 “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은 부산·경남 지역의 반려동물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해 수준 높은 동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병원이자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1층은 응급진료 센터·영상의학센터·일반 진료 시설, 2층은 내과 계열 진료 시설, 3층은 수술실 등 외과 진료 시설, 4층은 학생 교육과 실습을 위한 연구·교육시설, 지하 1층은 방사선 치료센터가 들어선다.



[단독]서울시·자치구 하도급 공사, 5건 중 1건은 공개의무 위반···불법하도급 적발은 8건

서울시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지난해부터 지난 8월까지 발주한 공사 계약 중 ‘하도급 계약 공개 의무’를 위반한 건수가 총 130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 계약 중 불법 하도급도 8건 적발됐다. 지난 7월 인명사고가 발생한 서울아리수본부에서도 불법 하도급이 적발됐다. 하도급 계약 공개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건설산업기본법 등 위반에 해당한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맡긴 공사의 원청업체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면 공사명·도급금액 등 하도급 계약사실을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지난 7월 노동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서울아리수본부의 불법하도급도 적발됐다.



인천시, 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 이용정책 관광·경제 활성화 견인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을 탈 수 있는 ‘i-바다패스’ 정책이 단순한 교통 복지를 넘어 관광·경제 활성화의 혁신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8월 31일까지 여객선 이용객은 56만9943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42만9325명) 대비 32.7%(14만618명)가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여객선 이용객 중 인천시민은 지난해 37만5827명에서 올해 48만8474명으로 29.9%(11만2647명)가 늘었다.타시도민은 지난해 5만3498명에서 올해 8만1469명으로 52.2%(2만7971명)가 증가해 인천시민 못지않게 외지 관광객의 유입이 확대됐다.특히 7월 한 달간 이용객은 전년도 동월(4만2144명) 대비 82.7%(3만4883명)가 증가한 7만7027명으로 제도 도입 이후 증가폭이 가장 컸다.시는 i-바다패스 도입에 따른 섬 지역 관광 매출을 213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전년도 동기(157억원) 대비 56억원(35.6%)이 늘어난 수치다.시는 이용객 대폭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이는 단순한 교통비 절감 효과를 넘어 인천 섬 관광의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수요기반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전남도, 전국 최초 복지·안전 결합 민관 협업 모델 추진

총 3만13명(복지기동대 8734명·순찰대 1만9명·공무원 6869명·기타 4401명)이 참여해 민관 협업의 힘을 보여줬다.지원 대상은 독거노인이 2333가구(42.5%)로 가장 많았다.이어 장애인 가구(15.9%), 한부모 가구(11.1%), 다자녀 가구(8.6%), 노인부부(6.0%)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화재 위험을 낮추기 위해 △누전차단 멀티탭 8448개 보급 △소화패치 2만6373개 설치 △노후 전선 정리 4386가구 △화재예방 현장 교육 5251가구 실시 등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했다.또 △화재감지기(1844건)·소화기(1953건) 보급·가스타이머 점검(4015건)도 병행해 노후 아파트와 다세대 주거시설의 대형 화재 위험을 크게 줄이며 선제적 안전 복지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이 '부산 아파트 화재 재발방지 대책 회의'에서 모범사례로 소개하고, 경기, 부산 등 타 지자체에서 문의가 잇따르는 등 전국 확산 가능한 복지·안전 통합 모델로 인정받았다.전남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자체 지원을 독려하고, 다가오는 동절기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 집중 지원도 소방본부와 협력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노후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은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를 신속히 찾아내고 해결하는 데 복지기동대,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法 "코로나 백신 접종 일주일 뒤 사망, 정부가 피해 보상해야"..인과관계 인정

백신 접종 이전에는 뇌혈관 질환을 진단받은 적이 없던 A씨는 백신 접종 뒤 쓰러져 병원에서 처치하는 과정에서 모야모야병 발병 사실을 알게 됐다. A씨 사망과 백신 접종이 시간적으로 밀접한 점과 백신 접종 전까지는 모야모야병과 관련된 어떤 증상도 발현된 적이 없는 점에 비춰 두개내출혈이 예방접종과 무관하게 발생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A씨의 사망이 백신 접종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서만 발생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백신 접종으로부터 발생했다고 추론하는 것이 의학 이론이나 경험칙상 불가능하다고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24일 개막

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한다.올해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개막식, 공연유통,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35개국의 공연예술 관계자, 예술인, 시민 등 6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공연유통 프로그램은 무용, 음악, 연극, 다원예술 등 15개국 100여개 공연을 600여명의 예술인이 선보인다.올해는 공식 초청작 중 장르별 한 개 이상은 부산작품을 선정하고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부산작품 발굴에 중점을 뒀다.지역 창제작 프로젝트는 경쟁력 있는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3개 작품의 시연 공연을 심사해 최종 선정된 1개 작품은 연말에 선보인다.올해 BPAM은 34개국 105명의 해외 공연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해 공연예술 유통과 국내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예뻐서 그랬다" 초등생 남아 끌고 가려던 60대, 주민이 저지.. 긴급체포

22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를 목격한 주민들은 A씨를 저지했고, B군은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예뻐서 그랬다"면서도 "술에 취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고소득 품종 어류 종자 21만 마리 무상 방류

고성 아야진과 속초 장사 각 4만 마리를 동해 어달과 양양 전진2리 각 3만3000마리, 삼척 장호2리와 강릉 안목 각 3만2000마리 등이다. 강도다리는 광어보다 작고 등·배지느러미에 5~8개, 꼬리지느러미에 3~4개의 검정 줄무늬가 있어 광어와 쉽게 구별된다.



경찰청, 경비경찰 특별 헌법교육..."기본권 보호 강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 대학교수, 변호사 등이 주요 인권침해 사례와 재발 방지 방안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각 시도경찰청·경찰기동대·경찰서 경비지휘부들은 '헌법재판소 결정례 교육'을 받는다.



부산시 모펀드 투자쇼 '2025년 제1회 부기테크' 개최

부산의 소통 캐릭터인 부기를 활용했다.이번이 첫 오프라인 행사다.지난해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1호 투자 세리머니, 펀드 운용사 기업 상대 투자 전략 제시, 기업설명회, 투자상담회 순으로 진행된다.부기테크 투자쇼는 지난해 조성한 3000억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에 이어 지난 8월에 결성식을 개최한 2000억원 규모의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등 시의 지속적인 펀드 조성으로 지역투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투자사와 지역기업 간 투자 매칭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은 "매년 지역 주도 모펀드를 지속 조성해 2030년까지 2조원의 창업·벤처기업 펀드를 조성하고 6000억원 규모의 부산 기업 투자생태계를 확립해 나가겠다"며 “이번 부기테크와 같은 펀드 투자사와 지역기업과의 투자 연계 행사를 계속 개최해 지역의 숨은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 보고, 환급도 받고

김장호 시장은 "K-온누리패스 환급 행사는 시민들께 혜택을 드리는 동시에 전통시장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다"면서 "많은 시민들께서 행사에 참여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연합회가 주관하며, 대경선 인접 전통시장 등 3개소(새마을중앙시장, 문화로, 중앙로동문상점가)에서 진행된다. 오후 6시 이후 구매 건은 다음날까지 환급소 운영시간 내 방문 시 환급이 가능하다.



9월 1~20일 수출 13.5%증가...무역흑자 19억弗

9월 1~20일 수출이 반도체와 승용차 등 수출 주력 품목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무역수지도 19억 달러 흑자를 냈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 평균 수출액은 미국 관세 등 여파로 크게 줄었다.11일 관세청이 잠정 집계한 9월 1~20일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한 401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24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6% 줄었다.미국 관세 여파로 보인다.



"LG전자 아빠, 뿌듯하겠네"...'불꽃놀이 직관' 여의도 사옥에 가족 초청

LG전자가 여의도 불꽃놀이 관람을 위해 사옥에 가족을 초청하는 등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27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당일 LG트윈타워에 임직원 가족 및 지인 250여명을 초청하기로 했다. 또 업무용으로 확보한 LG트윈스 홈경기 프리미엄·테이블 좌석 티켓을 업무 수요가 없을 때 일반석 티켓과 마찬가지로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단독]'1900억 부당이득 혐의' 방시혁 두 번째 경찰 출석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2일 경찰에 출석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방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인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내달 5일 오후 5시까지 2시간 연장 영업

정기 휴무일인 오는 28일과 10월 5일에도 정상 운영해 추석 장보기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6일부터 8일까지는 휴업하고 9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아울러 불법 유통행위와 거래질서 위반을 막기 위한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비상장 거래·허가구역 외 영업·영업시간 미준수 등 불법 행위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도 강화한다.



김건희 특검, 한학자 구속심문에 檢 8명 투입...“420쪽 의견서·220쪽 PPT 준비”

특검팀은 22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한 총재, 정원주 통일교 총재비서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팀장들을 포함해 검사 총 8명이 출석한다”며 “제출된 의견서는 약 420쪽, PPT는 각 220여쪽”이라고 밝혔다. 특히 권 의원에게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대선 이후 이른바 ‘금일봉’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모두 부인한 점, 그리고 통일교 총재라는 직위를 이용해 향후 증거를 없앨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구속 필요성을 주장할 계획이다. 특검은 지난 18일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횡령 등 4가지 혐의로 한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GS칼텍스의 한결같은 지역 사랑...20년째 추석 앞두고 여수지역 소외 이웃에 성품 전달

22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따르면 지난 19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5년 GS칼텍스와 함께하는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열어 여수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생필품과 백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의장, 정철섭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 지역복지기관 관계자, GS칼텍스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함께 했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GS칼텍스가 지역 사회와 함께해 온 지난 20년의 여정은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여수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비전 구현...시민 단원 모집

키즈 디자인랩, 영 웨이브 디자인단, 유니버설 디자인단, 시니어 디자인단, 세계디자인수도(WDC) 홍보단 등 5개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250명을 모집한다.가을에 출범식을 개최해 내년 12월까지 디자인 관련 정책·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디자인단으로 선발되면 위촉장 수여, 디자인 역량 강화 교육 및 워크숍 우선 참여, 우수 활동자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시는 미래 부산 디자인단이 제안한 정책·프로그램을 검토해 향후 실제 사업으로 반영하고, 디자인단을 시민 참여와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지원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시 고미진 미래디자인본부장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의 생각과 가치를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모두를 포용하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디자인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iM금융그룹, iM뱅크 은행장 경영승계 절차 본격화

iM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는 차기 iM뱅크 은행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조강래 그룹임추위 위원장(iM금융지주 사외이사)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시중은행으로서 iM뱅크가 금융소비자보호와 함께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황병우 은행장이 용퇴 의사를 밝힌 만큼 차기 은행장 선임 과정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절차별 세부 사항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혼전 임신에 서둘러 결혼…"알고보니 친자 아냐" [헤어질 결심]

어느 날 아내가 친구와 술자리를 가졌는데, 귀가가 늦어 제가 데리러 가겠다고 하자 단호히 거절했다. 아들의 혈액형이 B형으로, A형인 본인과 O형인 아내 사이에서는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었던 것.



아침 부산 해운대서 SUV차량 편의점 돌진…2명 부상

이 사고로 운전자 A씨(20대)가 다치고, 편의점 종업원 B씨(40대·여)가 깨진 유리 파편 등에 상처를 입었다. 22일 오전 6시6분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한 교차로에서 SUV차량이 인도를 넘어 편의점으로 돌진했다. 경찰은 “부상자들은 모두 경상”이라며 “블랙박스 등 영상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 추석명절 '암표·부정승차' 강력 대응

코레일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승차권 불법 거래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코레일은 우선 명절 승차권을 불법 유통하는 ‘암표’ 단속에 나선다. 열차 승차권을 정가보다 비싸게 되파는 암표 거래는 철도사업법 제10조의2(승차권 등 부정판매의 금지)에 따라 금지된 불법행위다.



‘2027 세계문화정상회’의 전주서 열린다

전주시는 전 세계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글로벌 문화도시 정책 의제를 논의하는 ‘2027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는 전 세계 도시와 지방정부, 국제기구, 학계,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창의산업·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논의하는 유일한 국제회의다.



어린이·임신부, 오늘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다. 무료 접종 가능한 기한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오는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13세 이하)와 임신부로 확대된다. 어린이는 단체생활로 인플루엔자 발생·유행에 취약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임신부는 백신 접종으로 인플루엔자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고, 태아에게 출생 후 수개월간 유지되는 면역을 전달할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인천 연수구 주민 송도스포츠파크 이용료 30% 할인

인천환경공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연수구 주민에게 자원순환지원센터 송도스포츠파크의 매주 수요일 수영장과 헬스장 이용료 30%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지원센터는 수영장, 잠수풀, 캠핑장, Par3 골프장 등으로 조성된 송도스포츠파크(주민편익시설)와 함께, 인천시 중구·연수구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는 하루 50t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연수구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 '국제 환경상 3관왕' 달성

이 정책은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신안군은 이번 수상과 함께 각국의 우수 환경 정책을 전 세계에 공유하고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그린월드 앰배서더(Green World Ambassador)' 자격까지 획득했다.신안군의 뛰어난 정책은 국제 환경 정책의 참고 자료가 되는 '그린북(The Green Book)'에 공식 등재될 예정이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00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도 기념사업으로 추진된다.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국제 환경상 3관왕' 달성이라는 영예는 신안군의 주민 중심 에너지 전환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다"면서 "환경과 지역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우리의 노력이 국제사회에 널리 인정받았다는 뜻깊은 의미로,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신안군은 오는 11월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 의회의사당에서 열리는 '2025 그린애플어워즈(Green Apple Award)' 공식 시상식에 초청돼 전 세계 주요 환경 정책 관계자들에게 신안군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를 직접 공유하며 글로벌 환경 담론을 선도할 예정이다.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계란 맞았다···경찰, 신원 미상 용의자 추적

대구시가 동대구역 광장에 세운 ‘박정희 동상’에 신원을 알 수 없는 행인이 계란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0분쯤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행인이 박정희 동상에 계란을 던졌다. 경찰은 계란을 투척한 행인이 두건 등으로 얼굴을 가렸다고 설명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방시혁 또 다시 경찰 조사

경찰은 지난 6월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해 상장 심사 자료를 확보했으며, 이어 7월에는 하이브 본사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22일 출석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지인이 세운 사모펀드(PEF)의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넘겨 1900억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넘쳐나는 공공도서관 책, 폐기할 바엔 공짜로 나눌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및 산하기관에 공공도서관 폐기 도서를 무상으로 배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도록 권고했다.



가뭄이 남긴 생수 페트병 975만병···강릉시, 전용 봉투 제작해 32만매 배부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수병 배출량이 늘어난 상황을 고려, ‘투명 페트병 전용수거 봉투’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수거·처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생수를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나눠주기 시작하면서 투명 페트병 배출량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투명 페트병 배출량은 2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배 증가했다.



'지역 사회와 자원 선순환 실천'...LG화학 여수공장, 커피박 화분 꽃묘 300주 식재

여수지역 아동센터 아동 및 노인복지관 어르신과 협력...커피박 업사이클 사회공헌 사업 '커피싸이클' 일환 LG화학 여수공장이 커피박 업사이클 사회공헌 사업인 '커피싸이클' 일환으로 지역 아동들과 함께 커피박 화분 꽃묘 300주 식재하며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22일 LG화학 여수공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여수시 소재 '이충무공 자당 기거지'에 커피박 화분으로 기른 꽃묘 300주를 심었다.앞서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7월 여수시 노인복지관과 함께 커피박 화분 300개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 6곳에 전달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약 두 달 동안 화분에 씨앗을 심고 가꾸며 자원 재활용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LG화학 여수공장과 지역아동센터는 이렇게 길러진 300개의 꽃묘를 지난 20일 '이충무공 자당 기거지'에 식재했다.



"늘어나는 공공도서관 폐기 도서…무상 배부할 수 있도록 해야"

권익위 분석 결과, 대법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자체장의 직무상 행위라 하더라도 법령이나 조례 상 폐기 도서 등을 무상으로 나눠주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 규정에 저촉된다고 보고 있다.현재 공공도서관 운영 조례가 있는 160개 기관 중 폐기 도서의 무상배부 조항이 있는 기관은 45곳에 불과했다.이에 권익위는 공공도서관 운영 조례가 제정돼 있지 않는 기간에는 무상배부 조항이 포함된 조례 제정을, 관련 조례가 있지만 폐기 도서 무상배부 조항이 없는 기관에는 관련 조항 신설을 권고했다.권익위는 또 조례 개정 후 무상배부 절차, 대상자 선정, 폐기 도서 처리 작업에 필요한 인력 활용 계획도 세우도록 지자체와 교육청에 권고했다.이순희 권익위 사회제도개선과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지자체나 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폐기 도서를 무상배부하는 방안을 통해 재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토록 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용인 오피스텔 주차장 여성 지인 보복살인' 30대男 구속 기소

아직 첫 재판 날짜는 지정되지 않았다.앞서 A 씨는 지난 8월 21일 오전 2시 50분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중국 국적 3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B 씨가 운영하던 가게 손님으로, B 씨가 지난 5월 "성범죄 피해를 봤다"며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A 씨는 범행 직후 렌터카를 타고 강원 홍천군 한 야산으로 도주했다.



12·3 때 ‘국회 봉쇄’ 동원됐던 경비경찰, 첫 ‘헌법 교육’ 받는다

경찰이 전국 경비경찰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헌법교육을 시행한다. 집회·시위 현장에서 인권침해 등 비판을 받아온 경비경찰 전체가 인권 존중과 기본권 보호를 내용으로 하는 헌법교육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전국 경비경찰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헌법교육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비경찰은 업무 특성상 때로는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과 충돌하게 된다. 지휘부는 ‘헌재 결정례 교육’을 받는다.



부산 동명대에 전국 최대 동물병원…2027년 6월 완공

부산시는 22일 부산 남구 용당동 동명대학교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착공식을 개최한다 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은 동명대가 기부한 부지에 경상국립대가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된다. 부지 면적 1만330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는 전국 최대 동물병원이다.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행인이 계란 투척…경찰 추적 중

동대구역 광장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에 행인이 계란을 투척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경비 직원이 CCTV를 통해 이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동대구역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라며 "계란 껍질 감식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서울 개포동 양재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그간 산책로와 자전거길로만 이용되던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양재천이 책을 읽고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인 ‘양재천 수변문화쉼터’를 22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은 하천 시설을 넘어 도심 속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일상 속 수변공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평상시에는 조각·그림 등 작은 문화 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추석때 고속도로 휴게소 거를까요?"...라면에 파리, 국밥에 노끈 '둥둥'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에서 파리, 노끈 등의 이물질이 발견돼 위생 논란이 일었다.



내란 특검,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 참고인 신분 조사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법무부로 돌아와 간부 회의를 소집했다. 간부회의 참석도 하지 않았다.한편 특검팀은 이르면 이번 주 중에 박 전 장관에 대해 피의자 조사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구상공회의소·국민의힘, 대구에서 머리 맞대

이번 간담회에서 대구상의는 △대구경북(TK) 신공항 국가 지원 확대 △경제 관련 법안의 신중한 추진 △달빛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지역거점 인공지능전환(AX) 혁신기술 개발사업 국비 반영 △대구·광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연계사업 지원 등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직결되는 주요 사안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이를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장 대표는 "최근 불안정한 경제 여건과 미국발 관세정책, 내수 침체 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지역 최대 현안인 TK 신공항이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단순 지역사업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과제로 삼아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 해결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 역시 "대구가 산업화의 상징이었으나 현재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대구 활력이 곧 대한민국 활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성장 산업 지원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필요한 입법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희대 "세종대왕, 법을 왕권 강화 위한 통치 수단으로 삼지 않아"

2016년 이후 9년 만에 대법원이 개최하는 국제행사다.조 대법원장은 "세종대왕은 나라의 근본은 '백성'이라는 '민본사상'과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백성을 위한 정의롭고 공정한 사법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세종대왕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백성들이 억울함이 없도록 형사사건 처리 절차를 분명하게 기록하게 했고, 사건 처리가 장기간 지체되지 않도록 하며, 고문과 지나친 형벌을 제한함으로써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이 이뤄지도록 했다"며 "사법의 전 영역에서 인권 존중의 가치를 일관되게 실천했다"고 설명했다.훈민정음의 창제 원리를 거론하며 "훈민정음은 백성의 생명과 권리를 지키는 정의의 문자이자, 법치주의 정신을 구현한 제도적 장치"라고도 했다.그러면서 조 대법원장은 "비록 시대와 국가 그리고 언어와 제도가 서로 다를지라도, 우리 인류가 함께 지향하는 법치주의의 이상은 곧 우리가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라며 "이러한 가치를 토대로 우리는 더욱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세종대왕이 소통과 상생의 가치를 중시했다는 점을 들어 "법의 공포와 집행에 있어서는 백성들에게 충분히 알렸다"며 공법 시행을 앞두고서는 전국적으로 민심을 수렴해 백성들의 뜻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최근 여권에선 조 대법원장의 '4인 회동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조 대법원장은 이와 관련해 직접적·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우회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공항철도, 23일부터 직통열차 승차권 카카오 T에서 예매 가능

공항철도 직통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는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은 카카오 T 앱이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양사 간 협약 체결과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내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모빌리티 플랫폼인 카카오 T앱을 통해 직통열차 승차권 예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여행객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항공편 예약부터 직통열차 승차권 구매, 인천공항 이동까지 원스톱으로 여정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카카오 T 앱에서도 직통열차 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하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채상병 특검, 오는 23일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참고인 조사

당시 이 전 장관은 출국금지 상태였지만, 외교부는 외교관 여권을 발급했다.이 전 장관은 이에 출국금지 조치에 대한 이의 신청을 했고 법무부는 공수처의 반대 의견에도 지난해 3월 8일 출국금지를 해제했다. 이들은 모두 피의자 신분이다.한편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한다.



‘강릉 가뭄 대응 민·관·군 협의체’ 지하수 탐사 본격 돌입···오봉저수지 상류 대상

지난 21일 강원 강릉지역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많은 물이 유입되고 있다. 최근 내린 단비의 영향으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도 크게 오르고 있다. 강원도는 최근 강릉지역의 가뭄 극복을 위해 출범한 민·관·군 협의체가 오봉저수지 상류 지역에서 지하수 탐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가뭄 대응을 위한 지하수 개발에 주력하는 중이다. 국방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시추대대는 전군 유일의 지하수 시추 전문부대로 외진 곳과 가뭄 현장에서 관정 개발을 지원해왔다.



강원자치도, 전국 최초 ‘국방경제추진단’ 신설...국방산업 육성 시동

5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산특화기업, 군, 국방연구기관이 집적된 클러스터로 현재 전국에 3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강원도는 주력 산업과 연계한 특화 분야 발굴을 통해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국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기관 유치, 강소기업 육성, 조달시장 진출 확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등 4개 분야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강원도는 방산기업 육성을 위해 국방벤처센터를 설치, 43개 협약기업에 기술개발과 판로확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약기업 수를 8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 초등생 살해’ 명재완에 사형 구형

지난 2월 자신이 근무하던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명재완(48)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병만) 심리로 열린 명씨의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명씨는 김양을 살해하기 앞서 인터넷에서 살인 방법 등을 검색하고 미리 흉기를 구입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씨는 지난 4월 교사직에서 파면됐다.



'1900억 부당이득 혐의' 방시혁 두번째 경찰 출석…"확인할 부분 있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HYBE) 의장이 22일 경찰에 또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방 의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빈집 털다 잠금장치 못 열어 발각···80대 살해한 50대 ‘징역 35년’

빈집을 털려다 80대 노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7월14일 0시44분쯤 충남 아산시 온양동에 있는 단독주택에 침입해 8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원 청년 ‘삶의 만족도’ ‘행복감’ 모두 전국 1위

강원자치도는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2024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서 강원도가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 등 2개 부문에서 모두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재, 환경오염 등 ‘K뷰티’의 그늘…화장품 공장 4100여곳 전수조사

지난 8월3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가운데 소방 당국과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이 화재와 폭발 등에 취약한 고위험 화학물질들을 다루는 화장품 제조공장에 대해 전국적인 안전관리 실태 검사를 진행한다. 소방청은 22일부터 전국 화장품 제조업 공장 4191곳에 대한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8월3일 작업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은 경북 영천시 화장품 원료공장 화재 사고의 후속 대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또 화학물질 유출로 일대 농업용수 공급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검찰, '초등생 살인' 교사 명재완에게 사형 구형

앞서 명씨는 지난 2월 10일 오후 5시께 자신이 근무하던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는 김양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유인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김양을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월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려던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교사 명재완(48)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22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명씨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영리약취·유인 등) 혐의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 '조희대 회동 의혹' 고발장 4건 접수…"수사 주체 검토"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비밀 회동' 의혹을 제기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 대해 경찰에 4건의 고발장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열린공감TV는 이날 비밀 회동 의혹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 주장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에 아직 접수된 사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조 대법원장이 한 전 총리 등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 사건에 대해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울산 주요 기업 울산페이·온누리상품권 85억원 상당 구매

울산지역 주요 기업들이 소상공인 살리기를 위해 85억원 상당의 울산페이와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시는 지난 7월 3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방중소기업청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울산페이,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를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역 상품권 구매에 동참한 기업·근로자·공공기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전남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여수갑 국회의원)이 내년 전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주철현 의원은 22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너져가는 전남을 살릴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 도민과 함께 전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주 의원은 특히 "전남의 인구가 2017년 190만명에서 2025년 8월 178만명으로 8년 내내 줄어들고 있다.



광주광역시, 김치 주제 미식관광상품 출시

배귀숙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김치 체험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김치벨트' 여행상품을 기획했다"면서 "김치축제 특별상품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김치 종주도시 광주'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0월 말 김치축제 연계 특별상품도 광주광역시가 지역 대표 음식인 김치를 주제로 한 미식 관광상품 '김치가 예술인 게미진 광주여행'을 출시한다. 상품은 당일형과 1박 2일형으로 나눠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대한민국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반지김치 담그기 체험 △김치벨트 가이드북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보이스피싱으로 3억8000만원 상당 골드바 20kg 편취 수거책 검거

A씨는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강원 고성과 동해에 거주하는 50∼60대 보이스피싱 피해자 2명으로부터 4억800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챙겨 조직에 전달하거나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고성경찰서 형사팀이 추적 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12일 경기 파주에서 A씨를 검거하고 3억8000만원 상당의 골드바 2㎏을 압수했다.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조직원들에게 속은 피해자가 이들의 사기행각을 경찰에 알렸으나 그땐 이미 1억원 상당의 골드바를 수거책인 A씨에게 넘긴 뒤였다.



한국기술교육대, ‘K-디지털’ 직업훈련교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은 오는 26일까지 디지털·신기술 분야 경력자를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로 양성하는 ‘K-디지털 분야 교직훈련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신청 대상은 디지털·신기술 분야 강의 또는 실무 경력을 갖춘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 수료 후 자격증 발급은 요건 충족 후 가능하다.



[속보]한학자, 휠체어 타고 법원 영장 심사 출석···목걸이·1억원 질문, 이번엔 ‘묵묵부답’

한 총재의 전 비서실장 정모씨도 이날 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왔다. 한 총재는 이날 오후 12시54분쯤 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중앙지법에 출석했다. 한 총재는 지난 17일 특검에 자진출석하면서 직접 걸어 나온 것과 달리, 이날 휠체어를 타고 영장심사를 받으러 들어갔다. 한 총재는 지난 17일 특검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으러 출석하면서 ‘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와 가방을 전달한 사실이 맞나’에 대해선 “나중에 들으세요”라고 말했다. 한 총재의 전 비서실장 정씨는 공범 관계로, 이들 혐의를 함께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한 총재에 대한 영장 심사를 진행했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정씨에 대한 영장 심사도 진행된다. 특검 측은 이날 영장 심사에 통일교 관련 수사팀장을 포함해 검사 8명을 투입했다.



광주광역시, '서창 감성조망대' 10월 1일 공식 개장

'광주송정역 증축 공사'도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던 중 6번째로 진행된 입찰에 2개 업체가 참여해 적격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낙찰자와 계약할 예정이다.



1050원 ‘초코파이 절도 항소심’ 앞두고···전주지검장 “할 수 있는 일 살펴볼 것”

‘초코파이 절도 재판’을 두고 ‘반반 족발 사건’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검찰 내부에서도 상식선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신대경 전주지검장은 22일 “검찰이 이번 재판과 관련해 상식선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이 사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2020년 ‘반반 족발 사건’을 거론했다. 반반 족발 사건은 편의점 종업원이 폐기 시간을 착각해 5900원짜리 족발을 먹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한 사례다. 당시 검찰은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항소를 포기하며 “시민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정의와 형평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아무 죄 없는 만 7세를..." 검찰, 초등생 살해 명재완 사형 구형[종합]

검찰은 22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명씨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영리약취·유인 등) 혐의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명씨는 지난 2월 10일 오후 5시께 자신이 근무하던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는 김양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유인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김양을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3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약취 또는 유인해 살해한 경우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



강원개발공사, 제14대 김태헌 신임사장 취임

김태헌 사장은 “지금은 강원특별자치도의 100년을 결정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행정복합타운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재정건정성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헌 신임 사장은 지난 32년간 공직에서 토목 및 도시계획 분야의 현장 경험과 행정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공공개발사업 추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조직혁신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강원개발공사는 제14대 사장으로 김태헌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조희대 “세종대왕은 법을 왕권 강화 수단으로 쓰지 않아”···여권 ‘사법개혁’ 우회 비판

조희대 대법원장이 22일 “세종대왕은 법을 왕권 강화를 위한 통치 수단으로 삼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 사법개혁안과 관련해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종 국제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세종대왕은 정의롭고 공정한 사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며 정면 반박했다. 이날 조 대법원장은 개회사에서 현안과 연관된 직접적·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이 같은 상황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 대법원장은 “세종대왕은 나라의 근본은 백성이라는 민본사상과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백성을 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울산 첫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기대.. K-UAM 통합실증지 조성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일대에 도심항공교통(UAM) 격납고와 관제센터, 지상 2층 규모의 자동 이착륙이 가능한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이착륙장)이 조성된다.



전남농업기술원, 발효차 기반 신제품 '다크티 드립백' 출시

항비만, 콜레스테롤 개선, 항당뇨 등 다양한 기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특히 국내에서는 ㈜티젠과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근력 개선 효과도 입증돼 건강 기능성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다크티 드립백'은 뜨거운 물만 있으면 손쉽게 우려낼 수 있는 드립백 방식을 적용해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이며, 휴대성과 보관성을 고려한 패키지 디자인을 도입해 젊은 세대는 물론 해외 소비층까지 겨냥했다고 전남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또 전남에서 시작된 발효차 연구 개발이 일상 속 소비 형태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 'K-다크티'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다크티 드립백'은 국내 녹차의 가치를 발효제품으로 확장한 'K-다크티' 연구의 실질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응용 제품을 통해 국내 차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추석 성수품 임산물 수급 안정 힘쏟는다

온라인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의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를 통해 10~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심문 시작...휠체어 타고 ‘묵묵부답’

‘정교유착’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시작됐다. 다만 이번 구속영장 청구에는 정당법 위반 혐의는 포함되지 않았다.한 총재는 지난 8일, 11일, 15일 특검 소환에 응하지 않다가 17일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HD현대중공업 노사 상생협약 체결 2025년 임금협상 마무리

행사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허원 금속노조 부위원장, 백호선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 등 교섭 대표들이 참여해 올해 임금협상 합의안에 서명했다. 백호선 노조지부장은 "회사의 성장과 직원들의 자부심을 위해 노사가 함께 협력하자"라고 말했다. 이상균 사장은 "이번 합의는 구성원들의 기대와 현실 사이의 균형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상생 협약은 회사의 안전과 미래를 여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밤새 아이 돌봐줄 사람 필요하다면···광진구, 야간시간 긴급돌봄 이용료 할인[서울25]

서울 광진구가 오는 12월까지 중위소득 75% 이하 저소득층에 한해 ‘야간시간대 특화 긴급돌봄 서비스’ 이용비용을 할인하는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가정에서 야간시간대 특화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지금까지는 낮 시간대보다 50% 할증된 비용을 내야 했다. 야간시간대 긴급돌봄을 신청하면 아이돌보니가 각 가정으로 파견돼 보호자가 오기 전까지 집에서 아이를 돌봐준다.



화순군, 10월 17~26일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개최

'알파카 체험존'은 춘양면 대신리 공원 초입부 잔디광장에 마련돼 어린이 키 높이에 맞춘 알파카를 선별해 '먹이주기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



진종오 “‘이재명 저격설’ 수사로 불법 총기 일당 검거···총 100여정·실탄 2만발 풀려”

사제 총기 100여정과 사격 경기용 실탄 2만발 이상이 불법으로 시중에 유통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 의원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대선 당시 제기된 이재명 대통령 암살·저격설 관련 기획 수사를 진행하던 중 불법 총기 제작과 유통에 연루된 이들을 검거했다. 진 의원은 “제보에 따르면 회수한 3만발 외에 사제 총기 100여정과 실탄 2만발 이상이 불법으로 시중에 유통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고양시 요양원 앞서 70대 남성 분신해 사망

경기 고양시의 한 요양원 앞에서 70대 남성이 몸에 불을 붙이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청년 유출 막자…전북도, 청년 지원 총력

전북특별자치도는 청년 인구 유출 해결과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전북지역 청년 인구는 해마다 평균 8000명이 넘게 타 지역으로 떠나고 있다. 청년 취업지원사업과 기업 연계 일자리 매칭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 면접수당, 직무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휠체어 탄 한학자, 영장심사 출석하며 ‘묵묵부답’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권 의원에게 건네진 불법 정치자금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전달된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 중이다. 한 총재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검정 상의와 바지를 입은 한 총재는 휠체어를 준비해 차량의 문을 연 남성의 부축을 받아 휠체어에 앉았다. 한 총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KT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 “펨토셀 싣고 아파트 많은 곳 가라는 지시 받았다” 진술

KT 소액결제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아파트가 많은 곳으로 가라는 윗선의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A씨는 윗선의 지시에 따라 차량에 펨토셀을 싣고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에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녔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사건 범행을 지시한 윗선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윗선에 대해선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A씨의 진술이 사실인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가족 간병 살해 후 한강 뛰어든 父子…징역 3년·7년 선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부장판자 김희수)는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80대 남편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50대 아들 B씨에 대해 징역 7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3월4일 오전 10시3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이자 어머니인 80대 여성 C씨를 전선을 이용해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다른 가족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원이 힘들어지자 C씨를 살해하고 자신들을 극단 선택을 하기로 모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 미국 통상정책 변화 지속 대응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변화하는 미국 통상정책에 대응하는 후속 회의를 열었다.이번 회의는 지난 2월 대응반 구성 이후 각 기관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핵심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KT 소액결제 중국인 “아파트 많은 곳 가라는 지시 받았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35분께 A씨가 부정결제를 통해 얻은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꾼 B씨를 서울 영등포에서 붙잡았다. 이들은 18일 구속했다.A씨는 펨토셀을 차에 가지고 이동하면서 주변 네트워크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검거 이후 경찰에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최정원, '불륜 의혹' 벗나…"혼인파탄 책임, 남편의 강압적 태도" 뒤집힌 판결

22일 최정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A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 19일, 서울고등법원은 A씨와 그의 남편 B씨 사이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최정원과 A씨의 관계가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으며, 혼인 파탄의 책임은 남편의 강압적인 태도에 있다고 판시해 1심 판결을 파기했다"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와 최정원이 단순한 친분 관계를 넘어서 정조의무에 충실하지 못한 정도의 행위로서 민법 제840조 제1호 소정의 부정한 행위를 했다거나 이로 인해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인정하기는 어렵다"며 "오히려 이로 인해 발생한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B씨가 A씨 등에게 강압적인 태도로 일관함으로써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1심 판결 이후 최정원과 A씨가 불륜 관계였다는 취지의 기존 보도내용은 상급심 법원의 판단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 이상 사실 관계를 바로잡아 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며 "A씨가 그간 받았던 사회적 낙인과 실추된 명예가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단독]이종섭 “2023년 9월 윤석열이 먼저 대사직 임명 가능성 언급” 진술

당시는 채 상병 순직사건 발생 두 달 뒤로, 수사외압 관련 의혹이 거세져 정치권에선 이 전 장관 탄핵까지 추진되던 때였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을 사실상 대사·특사 자리를 줘 도피시키려 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에게 대사직 임명 가능성을 거론한 시기를 주목한다. 국회는 2023년 8월2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이 전 장관에게 VIP 격노 의혹을 비롯한 채 상병 사건 관련 의혹을 추궁했다. 엿새 뒤엔 이 전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 전 장관은 바로 다음 날인 2023년 9월12일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외교부 등이 이 전 장관에 대한 주호주대사 임명 절차를 무리하게 추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의 대화는 이 보도 이후인 9월 중순에 있었다. 그간 특검은 외교부 실무 관계자들을 조사해 이 전 장관 인사검증 절차가 졸속으로 진행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결혼 두 달 앞두고…” 신라호텔, 갑자기 예약 변경 요청 “국가 행사 예정”

22일 신라호텔은 11월 초 호텔 행사장에 결혼식을 예약한 고객 일부를 대상으로 "국가 행사가 예정돼 해당 기간 행사장 예약 고객에게 예약 변경 안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라호텔은 "고객과 보상안에 대한 개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으나, 문제는 해당 기간 예약한 고객들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제 와서 갑자기 결혼식장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도 문제인데, 청첩장과 이른바 ‘스드메’로 불리는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등 예식 준비 전반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보조금 뱉어내고 전기차 운행 포기, 작년 373건으로 급증

올해 7월까지의 환수액도 4억9669만 원이었다.전기차 보조금 환수 건수와 금액이 늘어나는 데에는 전기차 화재로 인한 안전성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초등학교서 1·2학년에 달려든 50대男⋯주머니엔 흉기 2자루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아동학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서울 송파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흉기를 압수했으며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익위-공군사관학교, 사관생도 청렴 인식 강화 지원

이번 협약은 공군 사관생도들에게 체계적 교육을 제공해 청렴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공군사관학교는 22일 사관생도의 청렴 인식을 높이고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공군사관학교에서 체결했다. 차준선 공군사관학교장은 "청렴은 군인과 국민 모두가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이며, 사관생도에게는 특히 중요한 장교의 자질"이라며 "공군사관생도들이 국가와 군에서 요구하는 올바른 인성을 함양해 국민이 신뢰하는 핵심인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가을 태풍 대비하는 전북도

미처리된 127건 중 단기 조치가 가능한 54건은 9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근본적 개선이 필요한 73개소는 태풍 이전 긴급 조치를 완료한 뒤 내년도 예산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등 대규모 예방사업은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예방 시설 설치 등 근본적인 피해 저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사태 취약지, 급경사지, 침수 우려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59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주민 대피 체계 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가철도公, 경부고속선에 차세대 철도 신호설비 도입

국가철도공단은 국내 철도 신호업계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연구개발(R&D) 과제로 공동 개발한 차세대 철도 신호설비인 'IP(Internet Protocol)기반 전자연동장치'를 경부고속선 김천구미역과 경주역에 본격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신호설비를 고속철도에 적용, 철도 신호설비 국산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신규 외산장비 도입 대비 57%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IP기반 전자연동장치 도입은 단순 시스템 교체를 넘어, 우리나라 철도 신호설비의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차세대 철도 신호설비가 해외 철도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북적대는 마포, 말 안 통해 억울한 일 없게···경찰 ‘휴대용 통역기’ 도입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피의자 A씨가 조민경 경장(수사 1과 유치관리팀)을 불렀다.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듯했다. A씨는 한국어를 할 줄 몰랐다. 조 경장은 우즈베크어를 전혀 몰랐다. 조 경장은 재빨리 휴대전화처럼 생긴 기계를 꺼내 들었다. 조 경장 역시 이 기계에 대고 말했다. “48시간까지 있을 수 있고, 구속이 필요할 경우 판사를 만난 뒤 최장 10일까지 있을 수 있다.” 이 말은 그대로 우즈베크어로 번역돼 A씨에게 전달됐다. 마포서는 지난 2일부터 외국인 피의자, 피해자, 민원인 등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위해 서울 시내 경찰서 중 처음으로 AI 통역기를 비치했다. 마포서 내에서 통역기를 가장 반긴 곳은 유치장이었다. 경찰은 통역기가 외국인 인권 보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레일, 암표 제보하면 50% 할인쿠폰 지급

불법 거래가 의심되는 게시글은 삭제하고, 판매자의 계정은 사용을 제한한다.부정 승차를 막기 위해 요금 체계도 바뀐다. 출발 2일 전에는 400원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 하루 전에는 요금의 5%, 당일에는 3시간 전까지 10%, 출발 3시간 이내는 20%, 출발 후 20분까지는 30%의 위약금이 붙는다.



검찰, 文 전 대통령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직무유기·명예훼손 불기소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태극기와 검찰 깃발이 나란히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지난달 20일 사의를 표명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 사직서가 수리됐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확장 본격 추진...2029년 말 6~8차로 완공 목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구간이 지난 1986년 4차로 확장 이후 25년 만에 6~8차로로 확장된다.광주광역시는 22일 국립광주박물관 주차장에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구간 확장 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광주시에 따르면 동광주IC~광산IC 구간은 일일 평균 약 14만대가 통행하는 광주 외곽 주요 도로로, 적정 통행량(5만1300대)의 약 2.7배에 달하는 차량이 몰리는 전국 최악의 교통정체 구간 중 한 곳이어서 중앙정부와 함께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이번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에는 총 7934억원이 투입된다. 광주시는 교통혼잡 해소뿐 아니라 교통소음 저감, 안전성 향상, 주민 편의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광주시는 앞서 지난 7월 1일 타운홀미팅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시민들과 협력해 준 관계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초등생 졸업앨범비 지원…인당 8만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졸업앨범비를 모든 학생에게 확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올 상반기 저소득층 및 다자녀가구 등 초등학생 8449명에게 4억9945만원의 졸업앨범비를 지원했다.



“불꽃축제 명당 잡았다”…스타벅스 좌석 20만원에도 완판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이 ‘2025 세계불꽃축제’ 맞아 전석 예약제를 시행했다. 최고 20만원 좌석까지 모두 매진됐으며, 불꽃쇼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홈페이지, 스타벅스 예매 페이지 캡처 22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여의도한강공원점은 이날 ‘2025 세계불꽃축제’를 맞아 한정 좌석 예약을 진행했다. 기본 구성은 △별다방 라거 4잔 또는 음료 2잔 △블루베리 마블 치즈케이크 △스낵 꾸러미 △텀블러 2종이다.실버 뷰 존은 일부 시야 제한이 있는 좌석이다. 2인 기준 최소 결제 금액은 15만원이다. 카페 존은 한강 반대편 여의도 공원을 마주 보는 좌석으로, 2인 기준 최소 결제 금액은 10만원이다.



보이스피싱으로 넘겨받은 골드바 수거책 검거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익산시,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나를 위한 정책'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플랫폼이자 소통 창구다.아이디어 제안은 상시로 가능하고, 게시된 제안은 20일간 공감 기능이 부여된다.공감 수가 50건 이상인 제안은 청년정책 실무협의체의 공식 검토 대상이 된다.이후 소관 부서가 정책화 가능성을 검토해 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연말에는 최우수·우수 제안을 선정해 청년참여 포인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익산시는 제안소 운영을 통해 청년의 정책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실무협의체와 연계해 청년시청을 실질적인 시정참여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정책 제안소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열린 공간"이라며 "청년의 목소리가 익산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추석 앞두고 대대적 환경정비 나선 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추석을 맞아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익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하천·도로·시가지 전역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29개 읍면동 다중이용시설, 버스정류장, 골목길 등 청소 취약지를 비롯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볼거리·먹거리·숙박시설 주변을 집중 정비한다.이번 활동에는 공무원과 자원봉사단체, 지역 자생단체, 유관기관 회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도심 곳곳을 말끔히 단장한다.이와 함께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민원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생활쓰레기 수거 대행업체와 특별청소반을 운영해 주요 가로변 환경정비와 신속한 쓰레기 수거에 나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익산시는 지방도와 시도 등 180k㎞ 구간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노견정비도 추진하고 있다.아울러 금강, 만경강, 탑천 등 주요 하천의 제방도로, 산책로, 자전거도로에 대한 예초 작업도 병행된다.



또 ‘기획사 미등록’…이하늬, 10년간 몰랐다 “등록의무 인지 못해”

조속히 계도 기간 내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그룹 '핑클' 출신 옥주현을 필두로 가수 김완선, 성시경, 송가인, 씨엘, 배우 강동원 등의 소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고 운영해 사과한 바 있다.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은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연예인을 관리하거나 매니지먼트 업무 시 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어길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호프프로젝트는 2015년 10월 주식회사 하늬로 설립돼 2018년 1월 주식회사 이례윤, 2022년 9월 주식회사 호프프로젝트로 사명을 바꿨다.이하늬는 2023년 1월까지 대표·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가 현재는 남편인 피터 장이 대표를, 이하늬는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연예기획사들의 미등록 불법운영 사태 확산에 따라 오는 12월 31일까지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문체부는 계도기간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상담 창구를 운영해 미등록 기획사를 대상으로 등록 절차와 요건을 안내하고 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다.



"기한 연장해 줄게 세금 내"…익산시, 납세 편의 지원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납부기한 연장은 추석 연휴 기간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정 지원으로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로 납세자들의 신고·납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는 매달 1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는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주민세(종업원분), 레저세의 10월분 신고·납부 기한을 10월15일까지로 5일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북부 발전 동력 확보"...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위한 회의 개최

연천 BIX 일반산단은 전체 104필지 가운데 27필지가 분양돼 29%를 기록 중이다.이들은 분양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키로 했다.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 강화 △인센티브 제공 방안 검토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정기적인 협력 방안 논의 등이다.도는 각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미분양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모색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김상수 경기도청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회의는 경기북부 발전에 중요한 산업단지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진 첫 회의다.관계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기업의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경기북부 산업단지가 지역 경제 활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폭범죄’ 검거된 10명 중 4명 10·20대…‘조폭 유튜버’도 급증

경찰은 폭력행위는 조장하거나 폭력조직 경험담을 방송하는 이들을 선정해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과거 폭력조직은 폭행·갈취 등 범행을 주로 해왔다면, 최근에는 보이스피싱·투자리딩방 등 사기 범죄로 행태가 변화하고 있다.



운전면허 벌점 조회·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예약 등 민간 앱에서 가능

공공 앱에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던 ‘운전면허 벌점 조회’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예약’ 서비스를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간 경찰청 교통민원24 홈페이지와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는 KB스타뱅킹, 티맵 앱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우환 그림 수수 의혹’ 김건희 25일 소환 조사···‘뇌물죄’ 피의자 신분

지난달 29일 김 여사를 구속기소 한 후 진행되는 첫 조사다. 특검은 김 여사가 2023년 초 김 전 부장검사로부터 시중가 1억원대인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 김 여사가 이 그림을 김 전 검사의 공천 청탁 등 대가로 받았다는 것이다. 김 여사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가까운 김 전 부장검사에게 공천을 주려고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전 검사에게는 아직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특검은 김 여사 소환에 앞서 오는 23일 김 전 부장검사를 조사한다.



강릉 ‘가뭄 재난 사태’ 곧 해제될 듯···강릉시, 관계 부처와 협의 시작

지난 21일 강원 강릉지역 주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많은 물이 유입되고 있다. 최근 내린 단비의 영향으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도 크게 오르고 있다. 강원 강릉시는 최근 내린 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절수 참여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재난 사태 해제를 위해 정부 관계부처 및 강원도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와 협의를 거쳐 재난 사태가 해제되면 군부대 물탱크 차량과 소방차 등을 동원해 인근 자치단체의 급수전이나 하천 등에서 취수한 물을 오봉저수지와 홍제정수장으로 나르던 ‘운반 급수’는 중지된다.



국일인토트 "AD 슬리브, KS내화시험 2시간 차열 성능 합격"

기존 제도도 댐퍼·내화채움재 중심으로 운영돼 시공비 증가와 성능 공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국일인토트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사각형 AD 슬리브 개발에 착수, 이번 KS 시험을 통해 업계 최초로 제도적 기준 충족 성능을 확보했다는 것이다.국일인토트는 AD 슬리브의 적용 확대를 위해 덕트 전문 제조사와의 협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국일은 핵심 격자코팅 슬리브만 공급하고 전국 덕트업체가 이를 활용해 조립·생산·공급을 담당하는 구조를 마련해 시장 확장성, 공조 마케팅 효과, 핵심 부품 판매 증대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이다.또 제연이 필요한 현장에서는 MFD(방화댐퍼) 병행 적용, 결로나 보온·보냉 구간에서는 단열재 병행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다양한 현장 조건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으로 확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회사측 관계자는 "AD 슬리브는 KS 시험을 통해 2시간 차열 성능을 공인받은 제품으로 현장 시공비 절감과 안전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며 "덕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을 함께 확대하고 업계 공동 대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일인토트는 초고압과 고온 등 극한 환경을 견뎌내는 특수산업용 실링 제품을 미국 중동 등에 40년 이상 수출한 강소기업이다.회사가 자체 개발한 내화채움소재 '불스탑-AD'는 외부 차열재 없이도 차열·차염·차연 성능을 최소 120분 이상 유지해야 하는 국가공인 시험기관의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 건축물 화재는 물론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화재 방지 소재로도 활용하도록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이종철 국일인토트 대표는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건축물 방화 안전 소재가 시중에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제도 마련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차 소비쿠폰 신청 첫날, 접수처에 어르신들 북적 [청계천 옆 사진관]

정부는 이번 소비쿠폰을 통해 가구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다.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 22만 원 △2인 가구 33만 원 △3인 가구 42만 원 △4인 가구 약 51만 원 △5인 가구 60만 원 이하일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달리던 화물차서 H빔 떨어져…뒤 따르던 모닝 덮쳤다

추락한 H빔은 뒤따르던 모닝 차량을 강타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경 경기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IC 인근 도로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에서 H빔이 떨어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적재 불량 여부 등 자세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 산업 총망라’···제4회 대구콘텐츠페어, 26~27일 개최

이는 게임·웹툰·캐릭터·영상미디어·출판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콘텐츠 산업 분야 업체 155곳이 참여하는 등 410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 인디게임사들은 정식 출시 전 게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자유치 발표회 및 수출상담회도 예정돼 있다. 대구웹툰공모전의 시상식도 콘텐츠페어를 통해 열린다.



전주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가동

전북 전주시가 개천절부터 추석,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7일간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과 귀성객, 관광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각 분야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 시민 불편 민원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상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및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대응반을 운영함으로써 연휴 기간 빈틈없는 의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부산 공기업, 사회적경제 물품 구매율 '천차만별'…목표제 도입 필요”

반면 부산시 16개 구·군은 이용금액 277여억원을 기록하며 이용률은 4.01%로 전년보다 0.6%p 상승했다. 시와 시 산하 공공기관은 연간 총구매액의 최소 5% 이상을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구매하도록 권장하고 있다.특히 시 산하 공공기관과 출자·출연기관들의 연간 이용률 달성 실적의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가정 밖 청소년들도 청년 임대주택 신청 수월해진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법령을 개정하고 가정 밖 청소년의 경우 시설 이용 기간과 관계없이 공공임대주택(건설, 전세, 매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는 소년소녀가정 전세임대 신청을 지방자치단체장이 아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접 접수하도록 개선했으며, 국토교통부는 건설임대주택의 입주 자격을 매입·전세 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소득과 자산 요건을 제외한 ‘무주택 요건’으로 완화했다. 기존에는 임대 유형별 자격 요건과 신청 절차가 복잡해 청년들의 이용이 불편했고, 특히 가정 밖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복지시설을 2년 이상 이용해야 임대주택을 신청할 수 있는 등 신청 요건이 까다롭다는 지적이 있었다.



경남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호우 수해지역에 쇼케이스 40대 지원

이번 지원은 경남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서부지회가 산청·합천지역 회원사, 한국외식업중앙회 산청지부와 협력해 진행했다. 곽 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회원사 주요 거래처인 식당, 주점 등 업소들이 하루빨리 영업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협회가 무학,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등 3개 제조사가 함께 뜻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난 산청 산불 피해 당시에도 창원상공회의소를 통해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협찬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전하고 있다.



황의조 월드컵 출전 희망에…축구협 “국대 선발 불가능”

뉴시스 황 씨 사건은 2023년 6월 한 여성이 황 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사생활을 폭로하는 게시물을 올린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황 씨는 허위라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하다가 황 씨의 불법 촬영 정황을 파악하고 황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황 씨 사건은 2023년 6월 한 여성이 황 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사생활을 폭로하는 게시물을 올린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러면서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의 규정을 인용해 황 씨가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다고 밝혔다. 황 씨는 2심 재판부에 낸 항소이유서에서 국위선양을 강조하며 북중미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KBS는 보도했다. 황 씨는 이달 4일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제시, 벽골제 관광지 입장 무료화

입장료를 폐지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시의회 의견 수렴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입장료 폐지안에 대한 입법예고 절차를 완료했으며, 지난 18일 김제시의회에서 벽골제 관광지 입장료 징수 조례 폐지안이 의결됐다. 22일 김제시에 따르면 사적 111호인 벽골제 관광지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관외 거주 입장객에 대해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12세 이하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를 받아 왔다. 김제시 관계자는 "벽골제 관광지 입장료 무료화를 통해 체험시설과 상가 등 이용이 활성화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단지 내 시설물을 정비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 '치의학硏 천안 설립' 산·학·연 협력 본격화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치의학 및 의료산업 분야 공동 발전 도모 △산업·교육·연구 분야에서의 교류와 연계 강화 △산·학·연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정보 공유 등 치의학 및 의료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 이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제20・21대 대통령 지역 공약에 따라 천안에 설립되면 연구개발 단계부터 산업화 및 해외시장 진출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것을 의미하는 만큼 치의학 산업 전반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만제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충남이 보건의료 혁신의 선도적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 협력을 지속 확대해 치의학 연구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준비 완료

전주시는 이번 대회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온누리교통봉사대와 모범운전자, 공무원 서포터즈 드론지기 등을 배치해 주차를 관리하고, 개막식 당일에는 전주더메이호텔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경기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조직위원회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교통·주차 대책 △불법주정차 단속 △행사장 주변 가로수 및 녹지 정비 △숙박·식품위생업소 관리 △청소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 등 대회 운영에 핵심적인 분야에 대한 준비를 모두 완료했다.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회장은 대회를 사흘 앞둔 이날 △개막식이 펼쳐질 전주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 △대형돔(TFS텐트) 및 드론축구 특설경기장 △시상식 야외무대 행사장 △2025 Buy전주 GOGO페스티벌 행사장 △전주함께장터 행사장 △시 문화예술공연장 등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내란 특검, 홍철호 전 정무수석 등 피의자 조사

박지영 특검보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언론 정례 브리핑을 통해 "홍 전 수석을 오전 10시 30분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라며 "홍 전 수석은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배석하면서 비상계엄이 선포된 전후에 보도 듣고 목격한 것이 있을 것이므로 본인과 관련된 혐의 내용을 중심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조사에서 12·3 비상계엄 당일을 설명하면서 "대통령이 '저를 설득하지 말라'인지 '저한테 설명하지 말라'는 멘트를 했다"며 "이때 계엄이라는 단어를 듣고 비상계엄을 준비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12·3 비상계엄의 선포 당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소집해 연 법무부 간부회의에서 박 전 장관이 검찰국에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는 지시 등을 내린 정황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고양 요양원 앞에서 70대 남성 몸에 불 붙여 사망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2일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요양원 건물 앞에서 “사람이 불에 타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자기 몸에 불을 붙인 남성 A 씨(70대)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국회서 성일종 의원 뺨 때린 70대 여성 검찰 송치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6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70대 여성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10일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한 성 의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입건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6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70대 여성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전주지검장 “초코파이 사건, 회사측이 강한 처벌 원했다”

신대경 전주지검 검사장이 22일 전북 전주시 전주지방검찰청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간담회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2일 신 검사장은 취임 후 첫 간담회에서 “‘초코파이 사건’에 대해 언론 보도를 보고 처음 알았다. 양측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검사 입장에서도 기소유예 처분하긴 어려웠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사건은 과거 ‘반반 족발 사건’과 유사하다”고 했다.



대구, 무료급식소 대상 방문 결핵검진···12곳 1500여명 대상

대구시는 지역 무료급식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 검진은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구시는 무료급식소 12곳, 1500여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벌일 계획이다. 대구시는 결핵 검진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예산을 투입한 선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제36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 개최

경기 하남시는 ‘제36주년 하남시민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오는 2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과즙세연, '뻑가' 공개출석 요구…"사진 있다, 마지막 기회"

마지막 기회. 뻑가님 사진 저한테 있어요! 23일 또 안 나오실 거죠? 이러한 특징들이 합쳐져 다소 고집스럽고 강한 분위기를 형성한다"고 분석했다.과즙세연은 지난해 9월 법률대리인으로 법무법인 리우를 선임해 뻑가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구미경찰, 미성년자 유괴범죄 예방 활동 강화

경북 구미경찰서는 전국적으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범죄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 남원에 설립해야"

"충청권 경찰 교육 인프라 집중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 구현"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를 최적지인 전북 남원에 설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남원은 영호남을 잇는 지리적 중심지로, 충청권에 집중된 경찰 교육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민적 화합과 통합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단독]과로·악성 민원 속 공무원 ‘극한직업화’···재해보상심의 승인 급증

공무상 사고·질병 등으로 재해를 당하거나 순직하는 공무원들이 최근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민원 스트레스, 과중한 업무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정신질환이 공무상 질병 요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2022년 4949건, 2023년 6583건, 2024년 7073건이 공무상 재해로 인정됐다. ‘질병’은 2022년 809건, 2023년 686건, 2024년 753건이다. ‘장해’는 2022년 204건, 2023년 239건, 2024년 210건이 승인됐다. 공무상 질병 요양자 중에는 정신질환이 가장 많았다.



동국대 이주다문화연구소, 초중등 다문화교육 수업 사례 공모전

동국대 이주다문화연구소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초중등 다문화교육 수업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은 다문화 이해 교육 사례를 공유해 교육 현장에 다문화 감수성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전 세계 종자 보전…20개 기관 선정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올해부터 국제식물원보전연맹과 협력해 추진하는 '국제 식물종자 중복보전 사업'에 참여할 2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쿠폰 서울만 75% 보조율"...5800억 '빚의 파도' 결국 청년에게

서울시와 자치구가 중앙정부의 국비 차등지원과 정책비용 전가 관행을 중단하라고 공식 요구했다. 정부가 소비쿠폰을 추진한 가운데, 수도 서울이 국가 정책 부담을 과도하게 떠안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지 않으면 지방재정의 지속 가능성이 흔들린다는 위기의식에서다. 시는 이런 불합리함을 설명하는 초대형 현수막을 청사에 내걸고 시민들에게 절박함을 호소하고 나섰다.서울시는 22일 오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자치구 지방재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나머지 16개 시·도는 90% 보조율을 적용받았다. 그 결과 서울시와 자치구가 떠안은 추가 부담이 5800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다.서울시는 이번 선언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대외 홍보에도 나섰다.



초등생 집단폭행하고 담뱃불로 지진 중학생들…주범 구속

초등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담뱃불로 지진 중학생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A양 등은 지난 8일 오후 4시께 인천 한 길거리에서 피해자인 초등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를 때리고 싶어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민·내국인 함께 즐기는 '맘프'…창원서 내달 24일 개막

이번 축제는 경남도, 창원시,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MAMF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송파구, 정수탑 공공건축 등 '대한민국 국토대전'서 수상

석촌호수의 경우 수변 산책로를 따라 미디어아트, 전시, 각종 공연 등이 가능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조성해 가로공간의 질적 향상을 이뤄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구는 전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27일 개막..."누구도 본 적 없는 건축 방식"

서울시가 유명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과 손잡고 오는 26일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연다. 우선 친환경 대형 조형물과 24개 야외조형물로 구성되는 ‘보다 사람다운 도시건축’ 주제전이 진행된다. 국내외 창작자와 서울시민으로 구성된 창작커뮤니티 9개팀이 참여한 휴머나이즈 월과 일상의 벽을 전시한다.



"백두대간 '시드볼트', 전세계 식물종자 저장 늘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올해부터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과 3년 동안 추진하는 국제협력사업인 ‘국제 식물종자 중복보전 사업(GSC Grants Program)’ 1차 참여 2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국제 식물종자 중복보전 사업은 이지스자산운용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과 3년 동안 추진하는 국제협력사업으로, 기후위기에 당면한 전 세계 식물 종자를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중복저장하는 프로젝트다.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사업 공모를 진행, 모두 52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식물다양성 보전 및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IUCN Red List) 등을 고려한 식물의 종자수집 계획 및 프로그램의 체계적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평가 후 2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사업 참여 기관은 총 18개국으로 아프리카가 6개국, 남미와 유럽 각 5개국, 아시아와 북미 각 1개국 순으로 참여해 기존 아시아 국가 위주의 기탁을 벗어나 전 세계 국가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1차 사업은 프로그램 계획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종자를 저장하며 마무리된다.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기관은 제출한 신청서의 수정 및 보완사항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 다음 연도 사업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법무부, 불법체류 외국인 집중단속…한달간 4천617명 적발

법무부는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총 4천617명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자수첩] 자전거는 처음이지? '세븐브릿지 투어'가 남긴 것

21일 부산 광안대교를 시작으로 해상교량 3곳, 지하차도·터널 4개 등을 지나는 자전거 축제 '세븐브릿지 투어'가 처음 열렸다. 그동안 광안대교에서 달리기, 걷기 행사가 열린 적은 있지만 대규모 자전거 축제는 처음이라 주목받았다. 사전 예매는 신청 1분 만에 마감됐고 부산 시민이 아닌 외지인 참가 비율은 60%나 됐다. 한꺼번에 많은 자전거가 몰리다 보니 집합지인 벡스코를 빠져나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럴 줄 알았다" 주최 측의 운영 미숙을 지적하는 일부 참가자들의 한숨이 터져 나왔다. 대회 도중 만난 타지역 라이더들은 도심 지하차도, 터널을 주파하는 코스와 부산의 풍광에 한결같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브런치 온더 브릿지' 행사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서울에서 왔다는 한 참가자는 "나의 즐거움을 위해 부산 시민이 불편을 감내한 거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라고 말했다.



지하철 화재·흉기난동·차량돌진...서울시, 복합재난 대응 훈련

시는 사고 접수 직후 상황판단 회의를 소집하고, 재대본 13개 실무반을 즉시 가동해 재난응급의료 대책, 피해자 신원확인, 대중교통 비상 대책, 재난 정신건강서비스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대응 방안을 종합 점검했다.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복합재난의 동시다발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전제로 신속한 초기 대응, 지휘체계 일원화, 부서 간 유기적 공조 등을 점검했다.훈련 당일 오후 2시10분부터 3시30분까지 여의나루역 인근 도로 일부를 통제하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통제 범위와 시간을 최소한으로 조정했다.오 시장은 "오늘 훈련은 내일의 시민 안전을 지켜내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재난은 우리 사회와 일상의 가장 약한 고리를 파고드는 만큼 미흡한 부분을 더 치열하게 찾아내고 훈련하고 개선해 '시민 안전 최우선 도시, 서울'을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지검, 농지에 3년간 1만3천t 불법폐기 업체 대표 구속 기소

제주의 한 농경지에 1만t이 넘는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석재제조업체 대표와 범행에 가담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석재제조업체 대표 7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이 3년간 불법 매립한 폐기물 규모는 25t 덤프트럭 452대, 15t 덤프트럭 447대 분량에 달하며 8.5m 깊이까지 폐기물을 파묻었다.



[속보] 서울중앙지법, '특검 기소' 김건희 재판 법정촬영 첫 허가

희대의 1천50원 '초코파이 재판'…추가 증언으로 절도 혐의 벗을까



한학자 영장심사에만 14명, 통일교 ‘초호화 변호인단’···특검팀 검사 수의 2배

통일교 측이 22일 열린 한학자 총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변호인단 14명을 보냈다. 22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된 한 총재의 영장 심사에 태평양 법무법인, LKB평산 법무법인 등에서 총 14명의 변호인단이 출석했다. 이 중 6명의 검사가 영장 심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변호사는 영장 심사에 나오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교 측은 초호화 변호인단을 통해 한 총재가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나 도주할 위험 등이 없다는 것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고속버스 등 운행횟수 늘려

대구시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2∼12일 특별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인사] 국립경국대학교

희대의 1천50원 '초코파이 재판'…추가 증언으로 절도 혐의 벗을까



문화예술도시 도약 노력하는 대구···과제는 축제 집중도 높이기

대구시가 음악 분야를 중심으로 비수도권 대표 문화예술도시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풍부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축제 통합 등 ‘묘수’를 더한다는 게 대구시의 전략이다. 이는 크고 작은 축제들을 봄·가을철 비슷한 시기에 열리도록 묶은 것으로 2022년부터 하반기부터 추진됐다. 올해 두번째 시즌에는 음악·연극·무용·시각예술·미디어아트 분야 15개 축제가 집중 개최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이 시기에 열린다. 시는 “유사한 성격의 축제를 집중 개최해 경기 활성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봄축제를 찾은 관람객을 표본조사한 결과, 종합 만족도가 82.6점으로 1년 전에 비해 4.5점 올랐다. “축제 관람과 연계해 지역 내 관광지를 찾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0.3%로, 전년(31.8%)보다 18.5% 상승했다. 시는 인프라와 인력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음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 대학에서는 매년 1000여명의 음악산업 인력이 양성되고 있다. 시는 고유의 음악 역사와 문화자산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 문화산업 전반으로 부가 가치를 확대하려고 기획했다.



특검, 김용현 전 장관 ‘평양 무인기 의혹’ 첫 조사···“김, 진술 거부 중”

특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김 전 장관을 찾아가 방문 조사 중이다. 내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김 전 장관을 상대로 특검이 외환 혐의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김 전 장관 등과 무인기 투입 작전 등으로 북한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외환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검은 김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과 함께 무인기 작전을 모의·시행한 공모관계의 한 축이라고 보고 있다. 특검은 지난 15일 김 전 장관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김 전 장관을 일반이적·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김 전 장관을 조사한 다음 무인기 작전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윤 전 대통령을 오는 24일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 강서구, 산업현장 '안전실천 100일 특별대책' 추진

구는 이날 진교훈 구청장 주재로 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강원자치도, 강릉시 가뭄 재난 사태 해제 건의

강원자치도가 강릉시민 주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60%까지 회복하자 강릉시와 협의해 행정안전부에 재난사태 해제를 건의했다.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한 덕분에 가뭄 상황이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상 회복과 추석연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사태 해제를 건의했다"고 말했다. 22일 강원자치도는 지난달 29일 행정안전부에 재난사태 선포를 건의했으며 이튿날인 30일 대통령의 강릉 가뭄 현장 방문 이후 재난사태가 선포됐다.



석굴암·불국사 ‘세계유산’ 등재 30년…경주서 기념행사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1995년 석굴암과 불국사, 종묘, 해인사 장경판전이 우리 문화재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30년을 맞아 보존·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홍 경북도 부지사는 “세계유산 최초 등재는 민족 문화 역량을 세계에 알린 자랑스러운 출발점”이라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엔 국가유산청, 경북도, 경주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인사와 국내외 전문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기상청, 강릉원주대에 지역 기상 전문인력 양성 교과목 개설

강원지방기상청은 지역 기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립강릉원주대학교에 지역특화 전공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119 왜 안 불러”…술값 받으려다 돌 맞은 60대, 가해자 집 방화

또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사기관에 자신의 방화 범행을 신고한 점,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내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열어 미래도시 청사진 제시

이곳은 갯벌·정원·산림·역사·전통 등 순천 전역의 풍부한 치유 자산을 하나로 엮어낼 거점이 될 예정이다. 전남도 및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초광역 UAM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스마트시티형 행정 혁신으로 교통·환경·복지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다.



경북도의회 10일간 임시회…도정질문·행정감사계획 승인

올해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 감사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치과 실기 95만원·의사 실기 69만원…내년 시험 응시료 오른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조에 의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 및 제5조의2에 의한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중 응시수수료 감면을 신청하는 응시자는 응시수수료 전액이 면제된다.



대법 "성과급 통상임금 아냐…최소지급분 판단 기준은 '대상 기간'"

대법원이 전년도 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성과급은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리를 재확인했다. 앞서 전합은 "성과급은 일반적으로 소정근로 대가성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도, 근무실적과 무관한 최소지급분에 대해선 소정근로에 대한 대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아파트 단지 많은 곳을 노리라' 지시…중국인 진술에 '발칵'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단순 해킹을 넘어 조직적 범행으로 드러나고 있다. 검거된 중국인 피의자는 ‘아파트 단지가 많은 곳을 노리라’는 지시받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범행의 배후에 또 다른 ‘윗선’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체 피해 200건 중 절반이 넘는다. 최근엔 피해 지역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신뢰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피해 금액은 2억4000만원에 달한다



산 정상서 만나는 재즈·보사노바…27일 '배봉산 노을음악회'

동대문구는 오는 27일 '2025 배봉산 노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검재판 나온 피고인 김건희 모습 공개한다…법정촬영 허가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대법원 규칙에 따라 촬영은 공판 개시 전으로 제한된다.



정보보호예산 59억 썼는데…한국연구재단 12만명 개인정보 유출

116명은 주민등록번호까지 새 나가…유출 알고도 3일간 외부에 비공개 한국연구재단이 5년간 정보 보호 명목으로 6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쓰고도 연구자의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직장 정보, 계좌 정보 등이 포함됐으며 116명은 주민등록번호까지 새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제2공항 조류충돌 위험성 ‘축소’ 논란···“국민 생명·안전 최우선돼야”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윤석열 정부, 고위험종·불명 제외해 평가”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이 1심에서 조류충돌 위험 등을 이유로 취소되면서 신공항 건설 사업에서 조류충돌 위험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제주 제2공항의 조류충돌 위험성이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의 최대 568배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단체에 따르면 2023년 윤석열 정부 제출 환경영향평가서(2차 본안)에서는 제2공항 조류충돌 위험성이 제주공항의 최대 8.3배, 무안공항의 최대 229배로 평가됐다. 그러나 2021년 재보완서에서는 제주공항의 최대 20배, 무안공항의 최대 568배에 달했다. 정성평가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밤낮 없어요?"…자정에 온라인 예약했다고 '예약 불가'한 횟집 사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약한 메뉴는 '대게+모둠회 세트' 2인 기준 18만9000원어치였다.문제는 예약 시간이 아니라 예약을 시도한 시간이었다. A씨가 온라인 예약을 시도한 시간은 자정이 지난 0시 4분이었다. 그리고 약 8분 뒤 '예약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받았다.식당 사장은 "오지 마세요. 밤낮이 없어요? 온라인 예약을 몇 시에 하든 뭔 상관이냐", "인터넷 예약도 사장님 불편하지 않게 9시에서 18시 사이에 해야 하냐?"



[속보] 특검 "김건희, 25일 특가법상 뇌물 혐의 피의자로 소환"

희대의 1천50원 '초코파이 재판'…추가 증언으로 절도 혐의 벗을까



[속보] 특검 "김건희, 25일 특가법상 뇌물 혐의 피의자로 소환"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받고 공천 등에 힘써줬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김건희 여사를 구속기소 27일 만에 다시 불러 조사한다.특검팀 관계자는 22일 김 여사 측에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종...



가천대 의대 논술전형 수시 경쟁률, 전국 동일 전공 중 최고

가천대학교 의예과 논술전형이 지난 12일 마감한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전국 의예과 수시모집 논술전형 대학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의예과 논술전형 수시모집 대학 중 지원자 수와 경쟁률 모두 최고치다.



자동차 연구기관 주차장에 방치된 전기트럭서 불…1억원 피해

전기트럭이 완전히 타 불길이 잦아들면서 불은 119 신고 4분여만에 진화됐다.



국회서 성일종 국힘 의원 뺨 때린 70대 여성 檢 송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6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 48분께 성 의원 주재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유방암 환우단체 세미나에서 성 의원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국회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을 폭행한 7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특검, 25일 김건희 소환...‘이우환 그림·공천개입’ 의혹 추궁

건진법사 전성배씨 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노욱 전 봉화군수와 같은 사건의 구속 피의자 김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근골격계 질환' 광주·전남 건설 노동자들, 집단 산재 신청

광주·전남 지역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평소 앓고 있던 근골격계 질환을 이유로 산업재해를 집단 신청한다. 22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 건설지부에 따르면 조합원 9명은 23일 오전 광주 서구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산업재해 신청을 한다. 그동안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개별적인 산재 신청은 이뤄졌지만, 노조 차원에서 집단으로 신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 국산 AI반도체 실증·확산 거점도시로 뜬다

리벨리온은 2020년 카이스트 출신 박성현 대표가 창업해 데이터센터용 NPU ‘아톰’, 삼성 4나노 기반 생성형 AI 가속기 ‘리벨 쿼드’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SK텔레콤 자회사 사피온코리아와 합병해 경쟁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경기도,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의심 사례 1838건 특별조사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신고된 부동산 거래 가운데 거짓 신고가 의심되는 1838건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시·군 합동 특별조사를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부동산 거래 질서를 어지럽히는 거짓 신고와 불법 행위는 반드시 밝혀내 엄정히 처분하겠다”고 말했다.



조수미·에픽하이·멜로망스 하모니 반포대교 물들인다

서초구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왕복 10차선 반포대로 900m 구간(서초역~서초3동 사거리)이 차 없는 거대한 무대로 변신해 글로벌 아티스트부터 주민까지 함께 만드는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의 향연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서초교향악단과 서리풀 합창제, 플라잉 심포니, 언남초 전통예술단의 취타대 공연 등이 더해지며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약 2600㎡ 규모의 왕복 10차선 도로가 거대한 도화지로 변신해 누구나 자신만의 창의력을 발휘해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유쾌한 일탈을 즐길 수 있다. 힘찬 북소리와 화려한 행렬이 어우러지며 반포대로에 전통의 멋과 흥을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반포대로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 처음으로 ‘인공지능(AI) 휴먼 가이드’ 시스템도 도입했다.



경남교육청, 영유아 보육 개선 '유보통합 지역협의체' 구성한다

유보통합 지역협의체는 경남교육청과 경남도는 물론 시군 교육지원청과 시군청이 참여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행정업무 통합 과정의 혼란을 줄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협력체계다. 경남도교육청은 영유아 교육·보육 서비스 개선을 위해 '유보통합 지역협의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보통합 지역협의체는 경남교육청과 경남도는 물론 시군 교육지원청과 시군청이 참여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행정업무 통합 과정의 혼란을 줄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협력체계다.



비타민 D2 보충제 먹으면, 더 중요한 D3 수치 감소한다고?

비타민 D는 우리 몸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는다. 질병 관리청 조사 결과, 한국 성인 10명 중 9명이 비타민 D 결핍으로 나타났다.비타민 D는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다.여름철에는 강한 햇빛만으로 비타민 D3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 그중 18편에서 D2 보충제를 먹은 사람들의 D3 수치가 위약 또는 대조군보다 낮았다. 즉, 비타민 D2가 총 비타민 D 수치를 올리긴 하지만, 오히려 더 중요한 D3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낸 것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 네덜란드·벨기에 선진교육 현장 방문

또 교육 분야 국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주네덜란드·주벨기에 대한민국대사관, 유럽연합 본부 등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 지적한 해안·도로변 쓰레기···추석·APEC 앞두고 ‘대청소 캠페인’

정부가 추석 명절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해안가와 도로변 등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대규모 환경정비 캠페인을 벌인다. 행정안전부는 22일 경기 화성시 궁평항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개막행사를 열었다.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흘 간 진행되는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에는 중앙부처와 각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전국 17개 시·도 자원봉사자, 시민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해안가와 육상의 쓰레기를 정비한다.



“오늘 진짜 못 받나”…소비쿠폰 요일제 혼선에 발길 돌린 어르신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첫날인 22일 오후 2시께 전북 전주시 서신동주민센터. 지팡이를 짚은 한 어르신은 주민센터 직원에게 “정말 오늘 받을 수 없냐”고 여러 차례 되묻다가 무겁게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우리나라 맞나”…휴게소 주차장 점령해 술판 벌인 관광객

한편 현행법상 휴게소 주차장에서의 음주·취식 행위를 직접적으로 제재하는 규정은 없어, 휴게소 측이 자체 캠페인 등을 통해 계도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 취임…"현장 중심 정책"

홍장표 신임 울산소방본부장이 22일 취임했다.



가을이 성큼! 만개한 코스모스 [한강로 사진관]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화성오산교육청,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과 국제교류 협력

경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2일 교육지원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과 미래형 국제교류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경영자총협회, "조찬포럼으로 기업 네트워크 강화…최신 경영트렌드 공유하는 핵심축"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지역 경제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광주의 핵심 경제단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이 어려움을 느끼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광주경총은 선제적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지원센터’를 설립해 회원사들의 든든한 안전 길잡이 역할을 자처했다. 이 센터는 법률 자문은 물론, 기업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컨설팅, CEO 및 안전 담당자 의무 교육, 업종별 맞춤형 매뉴얼 배포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광주시의 주력 산업인 인공지능(AI)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기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광주상공회의소,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과 노사 상생 문화 구축 노력할 것"

전년 대비 10억원 이상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자동차·가전 등 지역 주력산업을 지원할 기반도 확대했습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는 물론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에도 사안에 대해 건의했습니다.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노조 관계자들과도 끊임없이 만났습니다. 하지만 현행 기부대양여 방식은 사업 규모와 재정 여건상 실현 가능성이 작고, 대구 군 공항 이전 사례에서도 그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광주 군 공항 이전은 국가재정 사업으로 추진하고 종전 부지 무상 이전 및 지역 환원도 병행해야 합니다. 그동안 6차례에 걸쳐 지역의 양대 노총 대표들과 만나 기업의 성장·발전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과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을 통해 총 123개 과정·3200여 명에 대해 훈련을 시행했습니다.



오승훈 제19대 강원소방본부장 취임…가뭄 현장서 첫 행보

오 신임 본부장은 22일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강릉 가뭄에 따른 소방 대응 상황을 확인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오 신임 본부장은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소방간부 8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산림청, 추석 전후 벌초·성묘객 편의위해 임도 개방

다만, 올해 7월 집중호우 등으로 지반이 약해져 통행이 불편한 임도 등은 개방하지 않는다.임도 개방은 각 기관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은행 '텐텐양궁단' 선수들, 화살로 빛고을 태양 명중하다

광주은행 텐텐양궁단 소속 안산 선수가 지난 12일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3-4위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양궁단 외에도 남자 배드민턴 실업팀 ‘비츠로 배드민턴단’을 운영하고 있다.광주FC와 KIA 타이거즈 등 축구와 야구 같은 프로 스포츠 종목에도 꾸준한 후원으로 지역 사랑을 보태고 있다.



산업재해 보험 신속성·공정성 높이려면?…“산재보험 선보장하고, 역학조사 절차 개선해야”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재해보상보험 정책토론회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산재 처리 장기화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산재급여 선보장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정부는 현재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을 추진 중이다. 앞서 노동부는 그동안 평균 7개월 이상 걸렸던 업무상 질병의 평균 산재 처리 기간을 4개월 수준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산재 급여를 선지급할 경우 산재 미승인시 보험금 환수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현미향 울산산재추방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산재 처리 지연에 대한 국가의 지연책임 배상으로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산재 불승인시 산재급여를 환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피해자의 산재 입증 책임과 높은 문턱의 인정 기준 문제도 지적했다.



김건희 피고인석 앉은 모습 공개된다…법정촬영 허가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10분 열리는 김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에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신청을 허가했다.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대법원 규칙에 따라 촬영은 공판 개시 전으로 제한되며, 판사들이 앉는 자리인 법대 위에서의 촬영은 금지된다. 법원은 "법정 내 질서유지 및 보안, 원활한 촬영 등을 위해 사전에 협의해 지정된 장소에서만 촬영할 수 있다"며 "촬영 재판장의 촬영 종료 선언 시 촬영이 종료되므로 촬영 인원들은 이에 따른 퇴정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GIST, 국가 미래 에너지 생태계 조성 나선다

22일 GIST에 따르면 첨단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차세대에너지연구소와 정책·산업 기획을 담당하는 에너지밸리기술원은 연구-교육, 정책-산업, 지역민 참여가 선순환하는 에너지 혁신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GIST는 연구와 교육, 정책과 산업은 물론 지역민 참여까지 아우르는 종합 혁신 플랫폼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며 “정부의 탄소중립·분산 에너지·지역 균형 발전 기조에 따라 대한민국 전체의 에너지 혁신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는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한국폴리텍대학 등 지역 대학과 한국광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 에너지 관련 주요 연구·지원기관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AI 반도체·슈퍼컴퓨팅 허브…GIST, 미래 기술 선도 중심축으로

대학과 연구소, 기업이 근거리에서 협업해 반도체 인력과 기술을 한 지역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GIST는 이러한 연구·실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 연계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문 인력 육성에도 나서기로 했다.지난 2월 AI 단과대와 유사한 성격의 정보컴퓨팅대학을 설립하고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와 AI 융합학과, 반도체공학과, AI 정책전략대학원을 한 단과대 안에 묶었다.김강욱 GIST 정보컴퓨팅대학장은 “AI 학과 하나만으로는 충분한 교육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전공을 묶었다”고 말했다.또 “반도체와 로봇, 예술 등 다양한 AI 응용 분야를 한 단과대 안에서 학생들이 폭넓게 경험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GIST는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김승준 AI 융합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 허브 구축사업(유형2)’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연구팀은 앞으로 6년간 총 77억원을 지원받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와 함께 ‘GIST-MIT 인간중심 피지컬 AI 상호작용 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다니엘라 루스 MIT 컴퓨터과학·AI 연구소(CSAIL) 소장을 비롯해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차세대 인간중심 AI 기술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GIST-MIT 연구센터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감 상호작용·포용성·이해 가능성을 갖춘 ‘인간 중심 AI’ 구현을 목표로 세웠다.연구개발을 위한 기반 시설도 탄탄하다. 2022년 세계 슈퍼컴퓨터 TOP500 순위에서 178위(국내 6위)를 기록했다.슈퍼컴퓨팅센터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10대 전문센터 중 한 곳으로, ‘자율주행 초고성능 컴퓨팅 전문센터’를 맡고 있다.연구자와 학생들이 모빌리티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의 공간에 복제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디지털 트윈’ 개발·실험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 중이다.GIST 슈퍼컴퓨팅센터는 엔비디아와 매년 ‘HPC 및 AI 데이’ 또는 ‘딥러닝 인스티튜트 데이’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이 행사에선 오픈AI GPT, 메타 라마 등 초거대 언어 모델 학습 방법론을 공유한다.국내 산학연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슈퍼컴퓨팅 기반 초거대 대응 AI 교육의 핵심 거점 역할도 맡고 있다.GIST의 AI 연구는 모빌리티 분야로도 확장하고 있다.지난해 7월 ‘하이브리드 V2X(차량-사물 간 통신) 데모데이’를 열고 자율주행 차량용 커넥티드 플랫폼을 시연했다.GIST 연구팀은 차량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교통 신호를 실시간으로 제어해 응급환자 발생 시 앰뷸런스 호출과 이송 과정을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자동화하는 기술을 선보였다.강풍과 비가 동반된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 이 플랫폼은 AI와 V2X 기술이 미래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GIST 관계자는 설명했다.GIST는 AI 반도체 팹과 세계적 연구경쟁력, 교육 혁신, 슈퍼컴퓨팅 기반까지 다양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개관 10주년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평화·공존 정신 복합예술공간

축구장 약 22개를 합쳐 놓은 것과 같은 넓은 부지에 건물 전체를 스테인리스스틸 재질로 덮었다. 5·18민주화운동의 마지막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부지에 세워져 장소적으로도 의미가 크다.ACC는 문화적 공간이기도 하지만 역사를 품은 장소였기에 초기 구상 단계부터 이러한 건립 취지와 공간적 특성을 건축 설계에 반영했다. 5·18민주화운동의 자취인 전남도청 본관의 외관을 그대로 두고 주요 건물을 과감히 지하 공간에 조성했다. 이 전시는 광주에 자리한 ACC가 아시아 민주·평화 정신을 바탕으로 기획한 특별전이다.ACC는 지난 1월부터 세계적 문화예술기관인 홍콩 M+, 독일 ZKM 카를스루에 예술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전시를 준비해왔다. 국내외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2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오는 12월까지 복합전시 3·4관에서는 ‘2025 ACC 포커스-료지 이케다’ 전시를 선보인다. 료지 이케다는 2015년 ACC 개관 당시 첫 융복합 창·제작 프로젝트의 하나로, 각종 데이터를 흑백의 패턴과 정밀한 전자음으로 변환하는 거대한 설치 예술을 선보였다.



김장호 교수 "지역에서도 글로벌 회사 보란듯이 만들 수 있어"

지난 4일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첨단 재생 나노 패턴 창상피복재를 실제 의료현장으로 확장될 상용화 기반도 마련했다.나노바이오시스템의 핵심 인력은 전남대 졸업생이다. “지역 대학이 제공하는 연구 기반 시설과 인재 없이는 오늘의 성과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김 대표는 회사의 성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전남대 김장호 교수 창업기업, 세계 최대 뷰티전시회 정상 올라

지난 6월 열린 ‘2025 코스모뷰티 서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에게도 제품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나노바이오시스템은 독창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광주 남구, 국내 하나뿐인 '사직동 시간우체국'…양림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광주광역시 남구가 지역의 근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즐거움과 재미가 가득한 도시로 변신한다. 국내에 한 곳뿐인 시간우체국이 사직동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건립 중인 시간우체국은 내년 초에 문을 열 예정이다. 복고풍 목조 건물의 외관에 내부는 유럽 감성을 채워 넣었다. 기본 골격은 목조와 콘크리트 조합인데, 건물의 단단함을 유지하기 위해 지하 2층은 철근 콘크리트를 기반으로 짓는다. 지상 1~3층까지는 목조 건물이다.건물 내부는 스테인드글라스를 투과한 햇살이 휘황찬란한 빛을 내뿜도록 설계됐다. 광주 최초로 서양 근대 문물을 받아들인 통로 역할을 해 ‘광주의 서양촌’으로 불린다. 관광객들은 양림동의 굽이진 골목과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연애빙자에 노쇼사기까지…태국 거점 '龍형님파' 25명 검거

피싱으로 210억원 가로채…총책 '자룡' 등 9명 국내 송환 추진 태국 파타야를 거점으로 로맨스스캠(연애빙자사기)과 코인사기, 노쇼사기를 일삼으며 200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범죄 조직이 붙잡혔다. 용의 중국어 발음 '룽', 형님의 중국어 발음 '거'가 합쳐져 '용 형님의 회사'라는 뜻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검거된 25명과 별도로 총책 자룡 등 9명은 현재 태국 경찰에 붙잡혀 국내 송환이 추진되고 있다. 조직원들은 작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 거주하는 878명을 상대로 210억원의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태국 경찰은 지난 6월 파타야 내 한 리조트를 급습해 조직원 20명을 검거했다.



광주 서구, 골목상권 살리고 복지 사각 해소…주민 삶 바꾸는 '진짜 자치' 실현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골목상권 회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행정 구역 전체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는 등 경제 회복의 받침대를 놓으면서다. 서구 전역 1만1000여 개의 상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주민들은 음식점·카페·약국·미용실·주유소 등 일상 모든 업종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누린다.소상공인의 정책 체감도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구는 골목형 상점가 전역 지정으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구는 골목 경제 상황판 설치, 골목 경제 119폰 운영, 골목집무실 현장 소통 등 후속 대책으로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중이다.서구는 경제 회복의 바탕 위에서 복지 패러다임도 바꾸고 있다. 지원 대상 노인들은 8월 한 달간 리어카를 서구청에 맡기고 ‘쉼의 시간’을 가졌다. 정책 시행 100일간 천원 택시는 100번을 달렸다.



누적 생산 20만 대 넘긴 광주글로벌모터스…상생형 일자리 '시즌 2' 설계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일자리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상생형 일자리 ‘시즌 2’ 설계에 나선다. 채용 인원 중 90%는 광주·전남 출신이며 근로자의 85%는 20∼30대 젊은 층이다. 공장 증설이 성공하면 4년 동안 만든 20만 대를 한 해에 생산할 수 있어 제대로 된 완성차 공장의 격을 갖출 수 있다. 연간 20만 대를 제조하면 직접 고용 인원도 2000여 명으로 늘어 지금보다 일자리가 세 배 가까이 증가한다.연간 20만 대 생산을 위해선 지금처럼 캐스퍼 한 차종만으로는 어렵다. 또 고객과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는 등 최대 생산과 최고 품질에 대한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를 AI 중심도시로…글로벌 AI 3대강국 도약 이끌겠습니다"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민간 데이터센터와 달리 특정 기업의 이익이 아니라 혁신을 원하는 모든 AI 기업과 기업가에게 든든한 언덕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AI 집적단지에 5만㎡ 규모의 부지를 마련했고, 한국전력과 협력해 120㎿(메가와트) 규모의 변전소도 설치했습니다. 광주는 88.5PF(페타플롭스)의 처리 용량을 가진 국내 유일의 AI 데이터센터를 갖췄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AI를 실증할 수 있는 장비 77종도 설치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광주에 지점이나 사무소를 낸 AI 관련 기업은 323곳에 달합니다. AI 사관학교 등 인재 양성 체계에선 1만1386명의 전문 인력을 키워냈습니다. AX 실증밸리의 총사업비 6000억원을 모두의 AI 광주 실현에 사용할 방침입니다. 3000억원은 기업과 산업에 AI를 접목해 효율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나머지 1000억원은 ‘AI 이노스페이스’ 구축에 활용하겠습니다. 작년에만 광주 두 곳의 심야 어린이병원에서 4만727명의 어린이를 진료했습니다. AI를 활용해 공무원의 당직 근무를 대체한 ‘AI 당지기’는 월평균 122명의 당직 근무자를 당직 업무에서 해방했습니다. 누구나 전화 한 통이면 집으로 돌봄 도우미가 방문합니다. 광주시는 정부 지원이 없던 시기부터 매년 100억을 투입해 돌봄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AI 3강’이 구호가 아니라 생존전략이라고 했습니다. 광주의 AI산업과 모빌리티는 전라남도의 신재생에너지와 융합할 수 있습니다. 광주가 지켜온 민주주의의 가치가 광주 성장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광주가 시작한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300인 미만 중소기업 학부모 근로자가 임금 삭감 없이 하루 1시간 근로 시간을 줄여 자녀 돌봄에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광주시는 1시간 근로 시간 단축에 따른 손실을 사업주에게 지원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돕는 동시에 기업의 인력 운영 부담을 줄여 노사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광주시는 그동안 제도의 전국화를 위해 국정기획위원회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왔으며 이재명 정부는 이 제도를 국가사업으로 확정해 지난달 29일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했다.



광주 혁신정책, 대한민국 행정 표준 되다…지자체 벤치마킹 러시

‘광주광역시가 대한민국 정책의 표준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강기정 광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선도적으로 추진한 혁신 정책들이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이 대통령이 지시한 공공기관 통폐합과 당직제도 전면 개편, 여당이 추진 중인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 등은 이미 광주시가 시행해 성과를 거둔 정책들이다. 강 시장은 산하 공공기관장 임명권이라는 권한도 과감히 포기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개혁 방향과도 일치한다.이 대통령은 공직사회의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비효율적인 당직제도 전면 개편을 지시했다. 광주시는 이미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24시간 민원 응대가 가능한 인공지능(AI) 시스템 ‘AI 당지기’를 도입해 야간 당직의 비효율성을 해결했다. 이 시스템은 직원들의 피로도를 낮추면서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2023년부터 ‘산단 근로자 반값 아침’ 사업을 하고 있다. 정부가 광주의 정책 모델을 국정과제로 채택하는 것은 광주가 ‘정책 선도도시’임을 증명한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광주 AX 실증밸리 착수…국내 첫 '지역 AI 생태계' 구축

광주광역시가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 발돋움한다. 지난 5년간 AI 중심도시를 목표로 기틀을 다져온 광주시는 국내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역 AI 생태계를 구축했다. AI 1단계 사업을 통해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AI 기반 시설을 마련하고 인재 양성과 기업 유치에도 힘써왔다. 광주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에 나선다.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AI 실증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1단계 AI 집적단지 조성사업으로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연구·실증 시설을 구축했다. 데이터센터는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적용한 국내 최고 성능의 AI 슈퍼컴퓨터다. 2023년 말 개소 이후 현재까지 900여 개 기업에 2200건의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했다.국가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 첨단 3지구 AI 집적단지에는 자동차·헬스케어·에너지 분야별 AI 실증센터를 짓는다.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진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다양한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을 가상으로 검증할 수 있다.광주시의 AI 기반 시설은 국내 AI 기업들을 속속 광주로 불러들였다. 5년간 6000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업그레이드한 AI 도시 비전을 담고 있다.AX는 ‘AI 전환(AI transformation)’을 뜻한다. 대중교통은 AI 예측 시스템으로 버스 도착 시간을 정확히 안내한다. 2단계 사업과 병행해 ‘AI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민관을 합쳐 최대 2조5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AI 컴퓨팅센터는 국가 차원의 데이터와 연산 자원을 집적하는 컴퓨팅 허브다.



"1차 해봐서" 소비쿠폰 2차 신청 첫날 원활…일부 불만도 나와

한 주민은 "1차 지급 때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애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이미 경험해봐서 그런지 별다른 혼란은 없다"고 말했다. 제주시 이도2동 주민센터에서도 오후 1시까지 200여 명이 신청을 마쳤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1차 때는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는데 이번에는 여유롭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춘천시 퇴계동 주민센터를 찾은 한 어르신은 "2~3시간 기다렸던 지난번과 달리 금방 신청할 수 있어 훨씬 편하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1차 때 경험이 있어 2차 때는 큰 혼란이 없다"며 "되돌려보내지 않고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 이도2동 주민센터를 찾은 한 시민은 "지류 상품권을 받길 원했는데 이번에는 발급하지 않는다니 아쉽다"고 말했다.



피고인석 앉은 김건희 24일 공개…법원 "재판 촬영 허가"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10분 열리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에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신청을 허가했다.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대법원 규칙에 따라 촬영은 공판 개시 전으로 제한된다. 법원은 "법정 내 질서유지 및 보안, 원활한 촬영 등을 위해 사전에 협의해 지정된 장소에서만 촬영할 수 있다"며 "촬영 재판장의 촬영 종료 선언 시 촬영이 종료되므로 촬영 인원들은 이에 따른 퇴정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휠체어 탄 한학자 총재 구속심사 출석..질문에 묵묵부답 [HK영상]

윤석열 정부 정·관계 로비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22일 구속 갈림길에 섰다. . .



박준희 회장,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스파크 리더스 포럼' 참석

서울대 자연과학 SPARC 1400여명의 총동문회 8대, 13대 회장인 박 회장은 참석률이 95% 이상인 서울대 포럼 중 권위와 규모가 큰 이 포럼 위원으로 모교 발전에 힘써 서울대 총동창회 공로상, 서울대 총장 감사장, 서울대 세종대왕상을 수상에 이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스파크 신입원우 최다 추천으로 공로상품을 받았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22일 오전 7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2층 코스모스&튤립룸에서 HDI 인간개발연구원 오종남 회장(김앤장 고문)을 초청해 신정부 정책 방향 관련 포인트를 주제로 열린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제44차 스파크(SPARC) 리더스 포럼'(사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자연과학 SPARC 1400여명의 총동문회 8대, 13대 회장인 박 회장은 참석률이 95% 이상인 서울대 포럼 중 권위와 규모가 큰 이 포럼 위원으로 모교 발전에 힘써 서울대 총동창회 공로상, 서울대 총장 감사장, 서울대 세종대왕상을 수상에 이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스파크 신입원우 최다 추천으로 공로상품을 받았다.



경찰, 210억원대 ‘종합 사기 태국 조직’ 25명 검거

수사팀은 경찰청·태국 경찰과 공조해 세 차례 태국으로 가 증거물을 확보했다.증거 분석을 통해 A씨 등 7명을 특정하고, 현지 사무실을 확인해 태국 경찰이 피의자 8명과 도주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최초 검거된 20명은 지난 8월께부터 강제 추방 등으로 차례대로 신병이 확보됐다.



‘시흥 의붓형·편의점 직원 살해’ 30대 징역 40년

피해자들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했을 것으로 본다. 별다른 조치 없이 피해자를 두고 현장을 떠났다. A 씨는 B 씨가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지난 8일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한국 찾은 인도 LG화학 가스누출 피해자들…배상·지원 촉구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2일 종로구 사무실에서 회견을 열고 피해와 관련해 LG화학 법인과 신학철 부회장을 경찰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피해자 71명이 이름을 올린 고소장은 25일 제출할 예정이다. 사고로 의대생 형을 잃은 키란(22)씨는 "유족들도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어 악몽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주정부의 선제적 보상 직후 227억원을 공탁했고, 재판 절차와 상관 없이 현지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 102억원을 지급했다.



광주은행·광주광역시 서구·광주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금융 지원 '맞손'

광주은행·광주광역시 서구·광주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22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서구청에서 광주광역시 서구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흥 의붓형·편의점주 흉기살해' 30대에 징역 40년 선고(종합)

"범행 잔혹하고 죄책 크지만, 조현병 등 심신미약 참작" 한집에 사는 의붓형과 동네 편의점주를 흉기로 잇달아 살해한 30대에게 징역 40년형이 선고됐다. 다만 "피고인이 조현병과 충동조절장애 등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선고에 앞서 마지막 할 말이 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A씨는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짤막하게 말했다. A씨는 범행 당시 C씨를 그의 언니로 착각해 보복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 '모자 참변 화재' 합동감식…"전자레인지서 단락 흔적"

경기 남양주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어머니가 숨지고 7살 아들이 중태에 빠진 화재는 작은방 전자레인지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이번 감식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방의 전자레인지 안쪽과 전원 코드 부분에서 단락 흔적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0시 45분께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의료·돌봄, 하나로 잇는다"…광명시, 돌봄통합지원사업 출범

이번 협약은 퇴원환자가 의료 공백 없이 지역에서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검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문재인 전 대통령 일부 혐의 불기소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적용했던 직무유기 및 명예훼손 등 일부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문 전 대통령이 형사 고소를 당한 지 2년9개월 만이다. 검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직무유기 등 일부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직권남용 및 허위공문서작성 등 다른 혐의에 대해선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능 D-50, 수험생과 학부모가 해야 할 5가지는 [입시톡톡]

수능까지 남은 약 50일의 기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수능 성적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목표하는 성적을 받으려면 등급을 올릴 수 있는 문항을 먼저 학습하는 등 현실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현재 3등급을 받는 학생이라면 1등급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2등급으로 성적을 올리고 이후 안정적인 2등급, 그리고 1등급까지 받을 수 있도록 단계별로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경우 무작정 열심히 학습하기보다는 어떤 문항을 공략해야 점수를 상승시킬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좋다. 성공적인 마무리 학습을 위해서는 내가 지원한 수시모집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과 목표 대학의 정시모집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을 고려해 학습에 임해야 한다. 수시형과 정시형은 수능 학습에서 1차 목표가 다를 수 있지만, 최종 목표는 수능 성적 상승이란 점에서 동일하다. 남은 기간에는 지원할 대학 및 모집단위의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파악해 대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험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성적이 더 오르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마무리 학습을 통해 10점 이상 올릴 수 있다. 특히 수험생이 몰려 있는 3·4등급대에서는 1·2문항으로 등급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한 문항이라도 더 맞히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탐구영역은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한 문항 차이로도 점수 차이가 매우 크게 벌어질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 및 정시모집 수능 점수 산출 시 탐구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어 탐구영역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실제 성적에 비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국어·수학·영어·탐구 순서로 실제 수능 시간대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좋다. 자녀가 수능 전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수시 전형에 지원했다면 대학별 전형 일정을 미리 챙겨주는 것이 좋다. 수시에 지원했다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의 경우 수능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하기도 한다.



진주시민단체 "임기말 여행하듯 시의회 해외연수…성과보고해야"

일본 연수 떠난 시의회 "외유성 아냐…사전에 취지 충분히 설명" 경남 진주시의원들이 일본으로 해외연수를 떠난 것과 관련해 지역사회에서 외부 검증이 되지 않은 무책임한 연수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어 "시민들에게 관련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은 점도 문제"라며 "시의회는 비판적 목소리를 전혀 듣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외유성 일정이 아니며, 사전에 연수 취지와 개요 등을 충분히 설명했다는 입장이다.



“무료 국수 먹었잖아” 경주 현수막 논란, 한수원 사장 대행 ‘사과’···관계자 징계 방침

한국수력원자력이 경북 경주 시내에 내건 현수막 표현이 모욕적이다는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22일 경주상공회의소에서 회견을 열고 “최근 월성원자력본부가 게시한 현수막으로 인해 경주시민과 국민께 깊은 심려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본래 현수막 게시는 한수원 지원사업을 알리고자 한 취지였으나 그 과정에서 내용과 표현의 적절성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여러분께 큰 상처와 불신을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건희 피고인석 앉은 모습 공개된다…24일 법정 촬영 허가

김 여사가 받고 있는 혐의는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특가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크게 세 갈래다.김 여사는 2009~2012년 중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김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공모해 8억1000만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2022년 대통령선거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58차례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같은 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명씨와 친분이 있는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아울러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현안 지원 청특을 받고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술 취해 외제차 몰다 음주측정 거부한 40대 중국인 검거

A씨는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1시께 강남구 논현동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외제차를 몰던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바닥' 보이던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60%대 회복…석 달여만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강릉을 방문해 가뭄 피해 등을 살펴본 뒤 재난 사태 선포와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을 지시했다. 극심한 가뭄으로 생수 소비에 따른 투명 페트병 배출량이 많이 늘어난 상황에 대응하고자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 봉투를 제작 배부하는 등 투명 페트병 수거와 처리 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초등 여아 단소로 때리고 담뱃불로 지져”…주범 여중생 구속

작성자는 “후배를 집단으로 무차별 폭행하고 자신의 SNS에 당당히 글을 올렸다”고 썼다. 경찰은 사건 당일 신고를 받고 피의자 5명을 특정해 주범인 A 양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으로부터 A 양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조만간 이들을 송치할 예정이다.



파타야 풀빌라가 거점…피싱조직 '룽거컴퍼니' 25명 검거

지난 6월 태국 현지 경찰에게 파타야 풀빌라에서 붙잡힌 대규모 사기 조직원들이 국내로 송환됐다. 총책 A씨는 숙소와 사무실을 관리하고 범죄수익을 총괄했다. 본부장 3명은 조직원들에게 수당을 지급하며 관리·감독을 맡았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중국인이었다. 중국인 본부장 2명 중 1명은 검거되지 않았고, 1명은 중국으로 추방됐다.그 아래에는 다섯 개의 팀이 운영됐다. △로맨스스캠 △로또 보상 코인 사기 △검찰·수사기관 사칭(보이스피싱)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군부대 사칭 노쇼 사기팀 등이다. 한국경제신문이 확보한 공소장에 따르면, 지난 6월 20대 조직원 김모씨가 탈퇴 의사를 밝히자, 조직원 3명은 "넌 좀 맞아야겠다"며 길이 1m 쇠파이프로 김씨를 수차례 폭행했다. 한국 영사관의 공조 요청을 받은 태국 경찰이 지난 6월 21일 파타야 풀빌라 사무실을 급습해 20명을 체포했고 김씨를 구출했다.이후 한국 경찰청도 추가 수사를 위해 지난 7월 16일 공동조사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경찰은 '룽거 컴퍼니'가 운영하던 사무실을 추가 확인해 조직원 9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조직원 5명은 국내로 자진 귀국했다.룽거 컴퍼니에 당한 피해자들 중 수백명은 법원에 배상명령신청서를 접수했다.



[속보] 고법 "특검 사건 항소심 시 '집중심리재판부'가 심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 .



서울 마을버스 “환승제도 내년 탈퇴…달릴수록 손해”

서울 마을버스 업계가 대중교통 환승 할인으로 인한 적자 보전을 요구하며 내년부터 서울시 환승 체계에서 탈퇴하겠다고 경고했다. 지하철과 버스 간 환승 시 기본요금을 중복 부과하지 않고, 이동 거리만큼 추가 요금을 내는 방식이다. 그러나 마을버스는 이용객 상당수가 환승객이어서 요금 정산 시 타격이 크다. 만약 140개 업체, 1600여 대 차량이 실제 탈퇴한다면 시민들은 마을버스 이용 시 환승할인을 받을 수 없어 교통비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먼저 회계 투명성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도 정보유출에 '당첨'됐다" SKT·KT·롯데카드까지…반복 사고에 '뿔난' 시민들

일각에선 "이제 개인정보는 더 이상 개인의 권리가 아니라, 공공재"라는 자조 섞인 농담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일부 피해자들은 기업을 상대로 집단소송 절차에도 착수했다. 연도별로는 2023년 1277건, 2024년 1887건이었던 만큼, 올해 연간 수치는 전년 대비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침해사고가 늘어나면서 개인정보 유출도 늘어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총 59건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만 778만6885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유출된 592만6583건보다 약 180만건 많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인구가 518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7명 중 1명의 정보가 7개월 만에 외부로 빠져나간 셈이다.유출 사고가 해마다 급증하는 배경에는 해킹 수법의 고도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피해자들은 최근 집단소송을 위한 온라인 카페를 개설했다. 이날 오후 기준 카페 가입자는 6300명을 넘어섰다.



정부, 내년부터 간병비 본인부담 감축…"5년간 6.5조 소요"

이는 의료적 필요도가 높은 중증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정부는 2030년까지 6조5천억원가량을 들여 간병비 본인부담률을 30% 내외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의료중심 요양병원(가칭) 혁신 및 간병 급여화'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급여화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복지부는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요양병원 간병비 본인부담률을 현재 100%에서 2030년 30% 안팎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증 이상의 환자를 돌볼 의료중심 요양병원을 500곳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들 환자 가운데 의료 필요도가 높은 환자는 약 8만명으로, 정부는 내년 200곳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의료중심 요양병원을 500곳(10만병상) 선정해 이들 8만명의 간병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방치된 산청 리조트 건물서 시신이···‘흉가 체험 유튜버’가 발견·신고

수년간 방치된 경남 산청의 한 리조트 폐건물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이 A씨 신원을 확인했으며, 유족을 통해 A씨가 지난 7월쯤 집을 나간 것을 확인했다.



부산교육청, 내년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 204명 증원

부산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기 위해 2026년부터 조리 종사자를 204명 증원하기로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젠더 인식 ‘이의 있습니다’ [플랫]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열린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여자가 여자를 미워하는 건 이해하는데….”라고 말했다. (남성은) 군대도 가야 하는데 가산점도 안 주고…”라고 전했다. # “괜히 여자가 남자 미워하면 안 되지 않나. 여자가 여자를 미워하는 건 이해하는데….” 첫째, 청년여성은 남성을 미워하고 있지 않다. 최근에는 한국인 남성이 도쿄에 사는 한국인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일본까지 쫓아가 살해한 사건도 벌어졌다. 여성은 안전한 삶을 바랄 뿐이다. 여적여는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구조적 차별을 여성 내부의 개별적 갈등으로 치환하려는 개념이다. 이는 ‘토크니즘’(여성 등 소수자 집단 가운데 극소수만 발탁해 구색 맞추는 것)과 결합하며 여성 집단 전체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강화해왔다. 셋째, 성평등에 대한 여성의 요구는 ‘감정’ 차원의 문제 제기가 아니다. 2025년 8월 고용동향을 보면, 20대 여성 고용률(62.9%)이 20대 남성(58.0%)보다 높다. 그렇다고 취업시장에서 여성이 유리하다고 보는 건 타당하지 않다. 군 가산점을 규정한 제대군인지원법에 위헌 결정이 선고되는 장면을 지켜봤다. 군 가산점제에 반대한 시민은 여성만이 아니었다. 남성 장애인들도 강력히 반대했다. 하지만 군 가산점을 받지 못해 최종 탈락했다. 지금은 남성 비장애인의 양심적 병역 거부까지 인정되는 시대다. 20대 여성 지지율은 평균보다 높은 71.7%를 기록한 반면, 20대 남성은 41.5%에 그쳤다. 20대 남성 지지율은 전체 성·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낮았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내년 환승제도 탈퇴하겠다" 선언…서울 마을버스에 무슨 일이?

대중교통 환승 할인 보전 규모를 놓고 서울시와 갈등을 빚는 마을버스 업계가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터 환승제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예고했다.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22일 오전 영등포구 조합 회의실에서 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대중교통 환승 통합 합의서 협약 해지' 공문을 서울시에 발송한다고 밝혔다.김용석 조합 이사장은 "2004년 7월 1일 서울시가 대중교통 환승 정책을 시행하기 전까지 140개 마을버스 업체는 시의 재정지원을 받지 않고 이용객 요금만으로 정상적으로 잘 운영해왔다"며 "그러나 환승제도 시행으로 승객이 지불한 요금 전부를 마을버스 회사가 가져가지 못하고 손해가 발생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마을버스 요금은 1200원이나 환승할인으로 인해 마을버스 업체는 승객 1인당 600원만 정산받고 나머지 600원은 손실로 잡힌다"며 "이를 서울시가 100% 보전하지 않아 환승객이 많을수록 마을버스는 손해가 커지는 모순된 구조가 굳어져 경영난이 악화하고 있다"고 했다.김 이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환승 손실금은 매년 평균 1000억원이 발생했고 그간 서울시로부터 보전받지 못한 금액은 1조원을 상회한다"면서 "그런데도 시는 오히려 지금보다 더 자주 운행하라고 요구하면서 마을버스 업계를 사지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조합에 따르면 2004년 7월 1일 서울시,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이 체결한 대중교통 환승 합의서는 그해 12월 31일까지 유효기간을 두고 참여기관의 별다른 의사표시가 없을 경우 1년간 연장한다고 돼 있다.협약 체결 이후부터 올해 말까지 자동 연장돼왔으나 이번에는 탈퇴하겠다는 것이 마을버스조합의 입장이다.마을버스가 환승제에서 탈퇴하면 마을버스 승객은 더는 지하철, 시내버스와의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없고 별도로 마을버스 요금을 내야 한다.조합은 서울시에 △대중교통 환승 합의서상 운임 정산 규정 변경 및 정산 △환승 손실액에 대한 보전과 방법에 관한 규정 신설 △물가와 임금인상률을 반영한 운송원가 현실화를 요구했다.또 이날 임원 회의와 23일 이사회를 잇달아 열어 향후 활동 방향을 정하고, 조합원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김 이사장은 "상생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마지막 호소에 귀 기울여 달라"며 "시민들께는 심려를 끼친 데 사과드리고, 환승제도 탈퇴 이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마을버스 업계는 지난 5월부터 환승제도 개선과 재정지원 현실화를 요구하며 서울시와 갈등을 빚었다.



강릉 가뭄 ‘재난사태’ 해제…23일 만에 저수율 60% 회복

특별교부세 34억 원을 긴급 투입해 남대천 용수 공급시설 확충과 오봉저수지 준설을 추진했고, 도암댐 방류를 통해 하루 1만톤의 원수를 추가 공급했다.이에 따라 현재의 가뭄 상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한강로 사진관]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2시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일대에서 '2025년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 했다.



삼척 횟집 네이버 예약했더니 "밤낮 없냐" 황당 답변

하지만 곧이어 '예약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답변이 왔다. 예약 불가 사유에는 "오지 마세요. 밤낮이 없어요? "라는 짜증 섞인 반응이 적혀 있었다.A 씨는 "애초에 온라인 예약받는 게 24시간 편하게 받으려고 하는 거 아니냐?



[속보] 김건희 측 "24일 첫 재판·25일 특검 소환 모두 출석"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 .



“때리고 싶어서” 초등생 집단폭행하고 담뱃불로 지진 무서운 중학생들… 주범만 구속

A양 등은 지난 8일 오후 4시쯤 인천 한 길거리에서 피해자인 초등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 체육고 신설 내년 본격화…위미중·고 통합운영학교 유력

제주 체육인들의 숙원인 체육고 신설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체육고가 신설되면 사립학교인 남녕고 체육과의 과밀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은 협의체를 통해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다른 지역 체육고를 견학해 훈련 관련 시설 등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후 설계와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9년이나 2030년에 체육고 설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체육고 신설 후보지로는 고등학교가 없는 지역인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위미초·중학교 관계자와 동문회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체육고 유치에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이에 남녕고 관계자들의 동의를 받아 체육고 신설을 추진해왔다.



초등생 집단폭행하고 담뱃불로 지진 중학생 5명…주범은 구속(종합)

법원 "소년인 피의자 구속할 부득이한 사유 있고 도주 우려" 초등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담뱃불로 지진 중학생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A양 등은 지난 8일 오후 4시께 인천 한 길거리에서 피해자인 초등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를 때리고 싶어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뿌엥” 오늘부터 국가예방접종 인플루엔자 접종 시작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9세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 받은 어린이다.



[부고] 김기탁(전 국립상주대 총장)씨 별세

희대의 1천50원 '초코파이 재판'…추가 증언으로 절도 혐의 벗을까



“군 모욕하는 외환 수사 중단하라” 김용현 전 장관, 특검 조사 진술 거부

김 전 장관 측은 “우리 군을 모욕하는 외환 수사를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서울고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김 전 장관은 특검의 모든 질문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19일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장관에 대해 출석을 요청했으나, 김 전 장관은 건강상 문제와 재판 일정 등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응하지 않았다. 이에 특검은 직접 구치소를 찾았지만, 김 전 장관은 일체 진술을 거부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특검은 김 전 장관과 마찬가지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방문조사 가능성도 시사했다. 특검은 조만간 박 전 장관도 소환할 방침이다.



시흥 편의점 보복 살인 30대 징역 40년 선고

경기 시흥시의 한 편의점 앞에 추모의 글귀가 적힌 쪽지와 국화 꽃다발, 간식 등이 놓여있다. 이곳에서는 형을 살해한 30대가 연이어 흉기를 휘둘러 20대 직원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집에 사는 형을 살해하고 동네 편의점을 찾아가 20대 직원까지 살해한 30대에게 징역 40년이 선고됐다. 선고에 앞서 마지막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A씨는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국과수, 순직 해경 스마트폰 포렌식…"잠금 해제 2주 예상"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순직 해양경찰관 이재석(34) 경사의 스마트폰을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나섰다. 22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최근 인천 영흥도 사고 지점 인근에서 발견된 스마트폰이 이 경사 소유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해경에 전달했다.



강원교육청,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백서 11월 발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 번째 백서 '마음껏 펼쳐라! 백서는 사업이 일군 학교 현장의 변화와 주요 성과를 기록하고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2021년부터 51개교의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마친 17개교의 사례를 백서에 담았다.



원주 반도체산업 생태계 육성 위해 산·학·연·관 뭉쳤다

원주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올해 제정한 반도체산업 육성 조례를 기반으로 반도체산업의 흐름을 살펴보며 육성 전략을 고민하고 지역 차원의 대응 전략과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다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원주시가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원주시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김진국 전 SK하이닉스 부사장이 발제를 맡아 지역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이희석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실장과 고광만 상지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통해 원주시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지역 불평등·기후위기 심화…‘졸속 추진’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해야”

윤석열 정부에서 확정된 경기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하 용인 반도국가산단) 조성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역·시민사회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산단 전력공급을 위해 지방에 다수의 고압 송전설비를 건설해야하고, 공업용수 공급과정에서 수자원 관리에 차질이 우려되는 등 지역민들의 희생을 강요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단체들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전력 수급을 위해 비수도권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건설이 완공되면 예상 필요 전력은 10GW 이상이다. 정부는 2030년 생산 가동을 위해 산단 내 LNG발전소를 새로 건립해 3GW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7GW의 전기를 끌어오려면 총연장 1153km에 달하는 고압 송전선로를 전국 각지에 건설해야 한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사용되는 공업용수는 하루 167만 t으로 서울시 하루 사용량의 60%에 달한다.수도권 상수원인 팔당댐을 통해 공급할 수 있는 최대치는 하루 77만t으로, 90만t이 부족한 상황이다.



‘불법촬영’ 황의조, 국내선 못 뛴다…축구협회 “‘준 영구제명’ 상태”

또 협회 등록규정 제34조와 대한체육회 등록규정 제14조에서는 위 대상을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담당자로 등록할 수 없도록 명시한다. 협회 및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협회 등록시스템과 대한체육회 경기인등록시스템에 등록된 선수만 징계 대상이다. 황의조는 FIFA 등록규정상 협회 소속이 아닌 해외 리그(튀르키예 쉬페르리가) 소속 선수다. 협회는 “FIFA 등록규정상 협회 소속이 아닌 해외 리그 소속이다. 앞서 황의조는 2022년 6~9월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집안까지 울린 EDM’…문화비축기지 공연에 주민들 소음공해 호소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EDM 축제 ‘울트라코리아’. 울트라코리아 제공 지난 20일 밤 서울 마포구 성산동·상암동 일대는 월드컵경기장 경기를 능가하는 굉음으로 뒤덮였다.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대형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 때문이다. 22일 주최측인 울트라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EDM 축제가 열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EDM 공연을 “문화비축기지 활성화를 위한 첫 시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EDM 공연은 시범적인 성격의 문화행사였다.



'80대 아내 간병 살해' 남편·아들 각각 징역 3년, 7년 선고

10여년간 병간호하던 80대 아내를 살해한 뒤 한강에 뛰어든 80대 남편과 50대 아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지난 3월 4일 오전 10시3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이자 어머니인 80대 여성 C씨를, 전선을 이용해 목 졸라 살해한 혐의다.



국과수, 순직 해경 스마트폰 포렌식…"잠금 해제 2주 예상"

22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최근 인천 영흥도 사고 지점 인근에서 발견된 스마트폰이 이 경사 소유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해경에 전달했다.



[포토] 지하철 복합재난 대비...서울시 안전한국훈련 실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일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안전한국훈련'에서 들것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하 47m(아파트 16층 높이)에 위치해 지상으로 이동 동선이 긴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휴대용 배터리 발화 및 고의적 방화로 화재가 발생, 대피 중 인파 사고와 흉기 난동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일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안전한국훈련'에서 들것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한전 강원본부, 지역 특산품 판매 협력으로 주민과 동행

송호승 한국전력 강원본부장은 "HVDC 건설은 국가 백년대계지만 그 과정은 반드시 지역민과의 상생과 신뢰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특산품 판매 협력과 같은 실질적인 방안들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친화적 전력망 건설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지역 특산품 구매 캠페인은 HVDC 사업 구간에 속한 강원도내 농가, 생산자들과 협력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고 올해는 횡성 한우, 정선 곤드레, 홍천 햅쌀 등 강원도 특산품을 임직원에게 소개하고 있다. 한국전력 강원본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강원지역 특산품 구매 캠페인을 진행한다.



브리핑 취소·취소·취소···의대에 고교학점제까지 ‘혼돈의 교육계’

정부의 교육 정책이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 정부가 교육 정책에 무관심하고, 교육 정책 컨트롤타워도 부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의대생 복귀방안과 고교학점제 개선방안 등 예고됐던 주요 정책 발표가 하루 전 취소되는 일이 반복되고,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3개월 넘게 임명되지 않은 채 공석을 유지하고 있다. 2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의대생 복귀방안과 고교학점제 개선방안 브리핑을 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 교육부 내부에서도 “하루 전 브리핑 취소가 연달아 발생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특히 고교학점제 개선방안 브리핑 취소는 교육부 장관이 공석이었던 의대생 복귀방안 발표 때와는 달리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취임한 직후 이뤄져 ‘리더십 부재’ 논란까지 불거졌다. 교육비서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3개월 넘게 공석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주요 교원단체는 고교학점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초등생 집단폭행하고 담뱃불로 지진 중학생 5명…주범은 구속

A양 등은 지난 8일 오후 4시께 인천 한 길거리에서 피해자인 초등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작성자는 "(피해자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많이 퍼트려 주세요"라면서 피를 흘리는 피해 학생의 사진 등을 첨부했다.



법원,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126명에게 33억 국가배상 판결

여수·순천 10·19 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국가의 책임을 인정했다.



순직 해경 추모한다며 갯벌 들어간 팀장…특공대도 출동 소동

인천해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하늘고래 전망대 인근 갯벌에 A 경위가 들어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공동 대응 요청에 소방 당국도 A 경위를 구조하기 위해 소방관 4명과 차량 2대를 현장에 보내기도 했다. 해경은 이어 오후 1시 6분께 발목과 무릎 사이 높이까지 물이 차는 상황에서 A 경위를 배에 태워 구조했다.



‘김건희 집사’ 김예성, 횡령 혐의 첫 재판서 “특검 수사 범위 아냐” 주장

이날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김씨 변호인과 특검 측만 법정에 나왔다.김씨 측은 이번 사건이 특검법상 수사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김씨가 IMS모빌리티 개인 지분으로 설립한 이노베스트코리아를 지인에게 넘기면서 46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해당 법인의 현 사내이사가 김 씨의 아내 정모씨로 알려지면서 차명 의혹도 제기됐다.김씨는 ‘집사게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이기도 하다.



KT 소액결제 중국인 “아파트 많은 곳 가라는 지시 받았다”

경찰은 장 씨의 동선을 추적해 진술이 사실인지 대조하고 있다. 또 피해가 경기 광명·부천·과천, 서울 금천·영등포·서초·동작, 인천 부평,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등으로 확산된 사실도 수사하고 있다.



[무안소식] 전남농협, 영암서 환경정화 활동

농협전남본부는 전남도와 함께 22일 영암군 삼호읍 망산리 일대에서 환경 정화 플로깅을 했다.



1심 선고 앞둔 신경호 강원교육감 "담대히 재판 임하겠다"

불법선거운동과 뇌물수수 혐의로 2년 넘게 재판받아온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담대히 재판에 임할 것임을 밝혔다.



미성년자 대상 유괴 범죄 등 3년새 증가세...대검 "엄정 대응" 지시

검찰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괴 사범에 대해 초기단계부터 경찰과 협력해 특정중대범죄에 해당하는 경우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범죄전력과 범행 동기 등을 분석해 위치추적 전자장치의 부착을 적극 청구할 방침이다. 2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약취·유인한 혐의로 검찰에 접수된 이들은 △2022년 272명 △2023년 299명 △2024년 301명 △지난 1~8월 214명으로 집계됐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괴 범죄가 최근 3년 동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혜은학교 학생들 야외수업 편의 개선…'안전 보행로' 완공

장애학생 특수교육기관인 경기 성남 혜은학교와 인근 단대공원 다목적구장을 연결하는 보행로가 최근 완공돼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목적구장으로 이동해 야외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혜은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체육수업을 위해 인근 단대공원 다목적구장으로 갈 때 공원 정문으로 한참 돌아가거나 비탈진 경사면을 계단으로 올라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혜은학교엔 운동장이 있어도 비좁고 주차 문제로 사용이 어려워 여러 학급이 참여하는 야외 학습 진행 땐 단대공원 다목적구장까지 차도로 어렵게 이동하거나 학교버스로 10㎞ 떨어진 분당 율동공원까지 가야 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에 홍영근 소방정감 부임

홍영근 신임 서울소방재난본부장 프로필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정부 인사에 따라 신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으로 홍영근(59) 소방정감이 9월 22일자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서 3614만불 수출계약...역대 최대

올해 실적은 도내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계약 성공을 위해 사전 온라인 수출 상담, 기업-바이어 1대 1매칭 등 바이어와 기업이 신뢰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뒷받침한 결과였다. 최근 3년간 수출계약추진 실적이 매년 20%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며 도내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는 강원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로, 매년 30여 개국 10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하고 있다.



심우정 전 검찰총장 17시간 조사… ‘尹 석방 경위’ 집중 추궁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은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17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당시 즉시항고를 포기한 배경과 계엄 관련 검사 파견 지시 의혹 등을 놓고 심 전 총장을 상대로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 전 총장은 21일 오전 10시께 서울고등검찰청 내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은 뒤, 22일 오전 3시36분 청사를 빠져나왔다. 심 전 총장은 이번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특검의 질문에 대부분 성실히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사건을 특검으로 이첩했다.



아내이자 어머니를…10년 병간호 끝 살해한 부자 각각 3년·7년형

법정에 선 B 씨는 “살인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고, A 씨도 “아들과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B 씨는 범행 가담을 제외한 나머지 범행사실을 시인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A 씨는 피해자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B 씨의 행위를 소극적으로 돕기만 한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들이 10년 이상 피해자를 정성껏 보살핀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그 근거로 범행 이후 한강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대화가 녹음된 차량 블랙박스를 제시했다.



尹 이어 특검재판 나오는 피고인 김건희 공개…법정촬영 허가(종합)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사건에서 재판받는 모습도 공개된 바 있다. 대법원 규칙인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 제5조에 따라 촬영은 공판 또는 변론의 개시 전이나, 판결 선고 시에 한해 허용된다. 판사들이 앉는 자리인 법대 위에서의 촬영은 금지된다. 즉 형사 공판이나 민사 변론 등을 시작하기 전에 촬영이 가능하다. 대법원 규칙에 따르면 재판장은 피고인의 동의가 있는 때에 한해 촬영을 허가할 수 있다. 다만, 공공의 이익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피고인의 동의와 상관없이 촬영 허가가 가능하다. 앞서 언론사들은 지난 16일 김 여사의 첫 형사 재판을 앞두고 법정 촬영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김 여사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첫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집사’ 김예성 측 법정서 “특검 수사 대상 벗어나” 주장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지난달 12일 귀국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돼 서울 종로구 김건희특검 사무실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출석하지 않았다. 김씨는 김건희 특검팀이 수사하는 ‘집사 게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이 과정에서 김씨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했다는 게 특검팀의 주장이다. 그러나 김씨 측은 공소장에 김 여사가 한차례도 언급되지 않는 등 특검이 연관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다 수사 대상이 된다면 특검법이 수사 대상을 한정적으로 15개를 열거한 취지가 몰각된다”고 했다. 또 김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한 의혹에도 해당한다며 특검의 수사 대상이 맞다고 주장했다.



순직 해경 추모한다며 갯벌 들어간 팀장…특공대도 출동 소동

순직 해양경찰관 이재석(34) 경사의 파출소 당직 팀장이 22일 추모의 뜻을 전하겠다면서 사고 지점 인근 갯벌에 들어가 해경과 소방 대원 수십명이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해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하늘고래 전망대 인근 갯벌에 A 경위가 들어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집사’ 김예성 측, 첫 재판서 “특검법 수사대상 벗어난 별건 기소” [3대 특검]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을 시작하기 전 사건의 쟁점과 심리 일정 등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아울러 김건희씨가 윤 전 대통령의 지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한 의혹에도 해당한다며 특검의 수사 대상이 맞다고 설명했다. 비마이카는 이른바 ‘집사 게이트’의 발단이 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의 옛 이름이다. 이 과정에서 투자 주체들이 김예성씨와 김건희씨의 친분을 생각해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는 게 특검의 시각이다. 김예성씨 측은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등을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김씨는 IMS모빌리티 자금 48억원을 횡령한 혐의(특경법상 횡령)로 지난달 29일 기소됐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10월24일이다.



캄보디아 출장길 오른 경찰, 비행기서 범죄조직 피해자 지원

캄보디아에 탐문 수사를 오가던 경찰관이 비행기 안에서 사기 사건의 피해자 2명을 도왔다.



8천500㎞ 건너 다시 만난 조선시대 약장…허준박물관서 공개

박물관은 봄과 가을에 열리는 정기 기획 전시와 더불어 로비에서 작은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광주서 전국기능경기대회…시도대표 1천725명 숙련기술 겨룬다

이번 대회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광주 관내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126명, 33억 국가배상 일부 승소

법원이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의 책임을 인정했다. 원고 16명에 대해서는 소멸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 등으로 기각하거나 소송 대리권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각하했다.



로맨스스캠-피싱-노쇼-코인까지…종합사기 조직 ‘자룡 형님파’ 검거

22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가입·활동 및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범죄 단체 ‘룽거컴퍼니’ 조직원 2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와 갈등이 있는 조직원에겐 특수 폭행과 상해가 가해졌다. 한국 영사관의 공조 요청을 받은 태국 경찰은 같은 달 파타야의 한 리조트를 급습해 피의자 20명을 검거했다. 수사팀은 세 차례 태국으로 가 증거물을 확보한 뒤 도주 중이던 A 씨 등 9명을 검거했다. 5명은 국내로 자진 귀국한 뒤 붙잡혔다.



'뺨 때리고 발로 차'…100여차례 아동학대 어린이집 교사 집유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을 100여차례 학대한 20대 교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4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직 해경 사고 현장 찾은 유족 오열…"너무 분하고 비통"

"재석아 엄마 왔어. 빨리 구조하러 왔으면 재석이 살았잖아. 너 없는 하루가 너무 힘들고 분하고 비통해 미칠 것 같아." A씨는 "너는 훌륭한 해경이야. 엄마가 잊지 않을게"라며 "(그곳에서) 얼마나 추웠을까. 얼마나 (구조를) 기다렸을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B 경위는 "재석이를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 너무나 죄송하다"며 "(검찰) 조사에서 알고 있는 모든 사실과 잘못된 것은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B 경위에 국화꽃을 내팽개치면서 "네가 여길 왜 왔고 장례식장에 와서 한마디라도 사과했느냐"며 "이건 보여주기식 쇼"라고 분노했다. B 경위는 취재진을 향해 "여러분이 아는 게 다가 아니다"라며 "제발 사실만 써달라"고 요청했고 이후 추가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는 입을 닫았다.



절도·사기·갈취 온갖 범죄 18세, 생일 안 지나 소년범 감경

또 지난해 10월에는 구리시의 한 초등학교 인근 길거리에서 길을 가던 C(14)군을 협박해 85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게 했으며, 길거리에 세워져 있던 시가 10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치기도 했다. A군은 지난해 11월 19일 오후 3시께 공범 B씨와 함께 경기 남양주시의 한 금은방에서 49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구경하는 척하다가 그대로 들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아직 소년으로 인격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상태고 일부 피해가 회복된 점은 유리한 정상이나, 그동안 여러 차례 절도와 사기범행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반은 전력 있다”며 “범행에 특별히 유리하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없고 재범 위험성도 충분한 점, 대다수 피해자들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았고 용서도 받지 못한 점, 범행 수법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전국법관대표회의, ‘대법관 증원·추천안’ 놓고 25일 토론

법관대표회의 내 재판제도 분과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전국 법관대표와 법관들이 참석하는 상고심 제도 개선 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재판제도 분과위는 지난 6월 임시회의를 통해 구성됐다. 이번 토론의 안건은 민주당 사법개혁 특별위원회가 추진 중인 5개 사법개혁 의제 가운데 ‘대법관 수 증원안’과 ‘대법관 추천 방식 개선안’이다. 당시 설문조사 결과 조사에 응답한 법관 과반이 대법관 증원에 찬성했다. 분과위 개별 의견으로는 대법관 증원과 하급심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것과 증원의 속도와 범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분과위는 대법관 임명 방식과 관련한 개선 방안도 제안했다. 빈손으로 끝난 전국법관대표회의···의견 엇갈려 안건 모두 부결



뺨 때리고 발로 차고…100여차례 아동학대 어린이집 교사 집유

부산지법 형사4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을 100여차례 학대한 20대 교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 동래구 한 어린이집 교사였던 A씨는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담임을 맡은 3∼4세 남자아이 6명에게 107회에 걸쳐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화천군 임신·출산·육아·복지 서비스 주민 만족도 92.6%

화천군이 최근 발간한 2024년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주민들의 임신, 출산, 육아 복지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점으로 집계됐다. 이 사회조사는 2023년 8월 9일부터 2024년 8월 8일까지 750개 표본가구 내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 연령 조사결과를 보면 '만족' 응답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78.8%). 이는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출산과 육아 중인 자녀를 둔 주민, 자녀가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인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화천군은 예상했다.



부산서 돌봄전담사 전일제 전환 갈등…학비노조, 교육감실 점거(종합)

노조는 교육청이 일방적인 인력 재배치에 동의할 수 없다며 교육감실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22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부산지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학비노조 조합원 2명이 부산시교육청 2층 교육감 접견실에 들어가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부산교육청은 5시간 돌봄 시간제 근무자 250명 중 희망자에게는 8시간 전일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與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 추진에…법관대표들 머리 맞댄다

회의는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프라인 회의 병행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이번 토론회 안건은 대법관 수 증원과 대법관 추천방식 개선안이다.법관대표들은 대법관 증원 자체에는 찬성하는 입장이나, 대법관 수를 30명까지 늘리는 데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위원회는 "상고심 개선에 대한 논의가 반복되는 상황과 관련해 국민의 권리 구제가 충분한지,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재판을 해 왔는지 자성할 필요 있다"며 "대법관 증원 여부를 포함한 상고제도 개선안 관련 법원, 국회, 정부, 학계, 시민단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진지한 토론과 숙의를 통해 우리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상고제도 모델을 설계하고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개별의견으로는 "대법관 26∼30명으로 구성된 전원합의체는 단순 다수결로 논의가 전개될 가능성이 커 법원과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약화할 우려가 있다"는 급격한 증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아울러 "대법관 증원과 하급심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 "증원은 가능하나 증원 속도와 범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등의 개별의견도 나왔다.대법관 임명 방식에 대해선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대법관 구성의 실질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사법의 민주적 정당성을 보완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천위 구성의 독립성과 대표성을 확보할 방안으로는 △대법원장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법원행정처장 삭제 검토, 대법원장의 비당연직 추천위원 위촉권 삭제, 위원장 호선 등) △국회 추천 배제 검토 △특정 직역 과다 대표 문제 해소 △전국법관대표회의 추천위원 명시 등을 제안했다.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판사들이 모여 사법행정 및 법관 독립에 관해 의견을 표명하거나 건의하는 회의체로, 재판제도 분과위는 지난 6월 임시회의에서 구성됐다.



제주 옛 신창중에 9홀 파크골프장 조성…"주민 복지 향상"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시는 22일 교육청에서 한경면 신창리에 있는 옛 신창중학교 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청은 특히 한림읍에 있는 옛 명월초에 서부유아교육체험원을 조성하고, 대정읍에 있는 옛 신도초는 문서고로 활용할 방침이다.



‘5년간 6.5조 투입’ 간병비 본인 부담 감축…“2030년까지 본인부담률 30%”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6조원이 넘는 재정을 투입해 요양병원 간병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개인이 100% 지불하는 간병비를 2030년까지 30% 안팎으로 줄이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2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의료중심 요양병원(가칭) 혁신 및 간병 급여화’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급여화 추진방향을 밝혔다. 요양병원 간병비 본인 부담 완화는 이재명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 복지부는 간병비 본인부담률을 현재 100%에서 2030년 30% 안팎으로 낮출 방침이다. 정부는 중증 이상의 환자 중심으로 양질의 간병을 제공할 수 있는 ‘의료중심 요양병원’을 선정해 5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중 의료 필요도가 높은 환자는 약 8만명이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 취임…"현장 전문성 강화"

주 본부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했다. 이어 광양시 도이동 창고 화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진압 대원들을 격려했다.



롯데이네오스화학, 경로식당서 추석 맞이 배식 봉사

롯데이네오스화학은 22일 울산 남구 도산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추석 명절맞이 배식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내년 신입생부터 적용

조정 지역 학생들은 중구 삼덕초·동인초, 수성구 동천초까지 통학하며 다리나 대로를 건너야 해 학부모들이 안전 문제를 꾸준히 제기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2일 통학구역 조정협의회를 열고 수성구 수성1·4가동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은 "이번 조정으로 학생 통학 안전이 한층 강화되고, 주민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고법, 3특검 ‘집중심리재판부’ 설치 논의...“공정·신속 항소심 대비”

다만 현재 1심이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집중심리 재판부의 범위와 규모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서울고법은 인력 확충 필요성도 강조했다. 고법은 “2026년 정기인사 시 적어도 형사재판부 2개 이상의 증설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법관들의 추가 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법관 이외 인력 증원 방안도 거론됐다. 또 사무관, 주무관, 속기관 등 재판지원 인력도 추가 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집중심리 재판부에는 특검 사건 외 다른 사건을 배당하지 않고, 기존 사건은 재배당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연애빙자에 노쇼사기까지…태국 거점 '龍형님파' 25명 검거(종합)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 가입·활동,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 '룽거컴퍼니' 조직원 25명을 검거했으며 이중 21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룽거컴퍼니라는 조직 이름은 중국 국적 총책의 가명 '자룡'에서 딴 것이다. 용의 중국어 발음 '룽', 형님의 중국어 발음 '거'가 합쳐져 '용 형님의 회사'라는 뜻이라고 한다. 조직원은 총 36명 규모로, 검거된 25명 외 총책 자룡 등 9명은 현재 태국 경찰에 붙잡혀 국내 송환이 추진되고 있다. 나머지 두 명에 대해서도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령하고 국제공조를 요청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조직원들은 작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 거주하는 878명을 상대로 210억원의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코인사기팀은 한 로또 추천사이트의 고객 정보를 확보해 이들에게 사이트 가입비용을 환불해준다거나 개인정보 유출 피해보상 명목으로 코인 매수 기회를 준다며 돈을 받아 챙겼다. 태국 경찰은 지난 6월 파타야 내 한 리조트를 급습해 조직원 20명을 검거했다.



[경북소식] 식품산업 스마트제조 정책 세미나

식품산업 스마트제조 정책 세미나 = 경북도는 강명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첨단 식품산업 육성 푸드스마트제조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 훈련 =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영양군과 합동으로 22일 영양군에서 포유류 대상 조류인플루엔자(AI) 가상방역 훈련(CPX)을 했다고 밝혔다. 경북 주요 정책 논의 세미나 = 경북도는 22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2025 경북 세미나'를 개최했다.



‘고동 잡다가’…태안해경, 갯바위 고립 50대 구조

곧바로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한 해경은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신고 접수 42분 만인 현장에 도착, 이날 오후 1시4분께 A씨를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만조 시간을 모른채 고동을 잡다가 물길이 끊겨 고립됐다고 진술했다”며 “갯바위 등에서 활동을 할 때는 물때를 미리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2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2분께 태안군 이원면 꽤깔섬에서 주민이 “섬 쪽에 고립자가 발생했다”고 신고했다.



추석 기차표 ‘암표 거래’, 코레일이 잡는다...신고하면 반값 쿠폰

불법 거래가 의심되는 게시물은 삭제하거나 게시자 아이디는 이용 제한한다. 코레일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코레일톡’에서 암표 제보방을 운영하고 있다. 제보 내용이 확인될 경우, 제보자에게 열차 운임 50% 할인쿠폰을 지급해 신고를 장려할 계획이다. 그간 서울-부산 승차권 미소지 승객은 기존 운임료 5만9800원에 부가 운임료 2만9900원이 더해져 8만9700원을 지불했으나, 앞으로는 부가 운임료가 5만9800원으로 올라 총 11만9600원을 내야 한다. 열차 내에서 이용 구간을 연장하는 경우도 부가운임 100%가 부과된다.



요양병원 간병비 부담 확 줄어든다···2030년까지 현재의 30% 수준으로

정부가 내년 하반기부터 의료적 필요도가 높은 중증 이상의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2030년까지 5년간 약 6조5000억원을 투입해 환자의 간병비 본인부담을 현재의 30% 수준까지 낮춘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의료중심 요양병원 혁신 및 간병비 급여화 추진방향’ 공청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밑그림을 내놨다. 정부는 우선 의료필요도가 높은 환자를 중심으로 간병비 급여화를 추진한다. 2023년 12월 기준 전국 요양병원은 1391곳(병상 26만4000개)으로, 환자는 약 21만5000명이다. 정부는 의료 필요도가 높은 환자는 약 8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환자를 수용할 의료중심 요양병원은 내년 상반기 지정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선정 기준은 중중도 이상 환자가 일정 비율보다 높아야 하고 병동, 병실, 병상 수 역시 일정 수준을 충족해야 한다. 병원은 이들을 지도·교육할 전담 간호사 1명을 배치해야 한다.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환자 등급을 매기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면 환자 상태를 부풀려 의료중심 요양병원에 선정되려고 하는 유인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판정 불일치가 반복되면 의료중심 요양병원 선정에서 불이익을 받도록 한다.



사퇴 압박받는 조희대 "법은 통치수단 아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사진)이 22일 “법은 통치 수단이 아니라 백성의 삶을 향상시키는 토대”라며 세종대왕의 민본사상에 기반한 사법철학을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대법원이 2016년 이후 9년 만에 여는 국제 행사다.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사퇴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열려 조 대법원장의 발언에 법조계의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개회사 대부분을 세종대왕의 법치를 강조하는 데 할애했다. 조 대법원장은 세종대왕의 소통과 포용 정신도 강조했다.



210억 꿀꺽 … 태국 거점 중국계 피싱조직 일망타진

태국 휴양지 파타야를 근거지로 삼으며 국내에서 연간 200억원대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중국계 사기 일당이 한국과 태국 경찰 간 공조 수사로 일망타진됐다. 중국인 총책 A씨를 포함해 총 36명 규모인 룽거컴퍼니는 이번 양국 간 공조 수사로 총 34명이 붙잡혔으며 이 가운데 20명은 순차적으로 한국에 송환됐다. 국내에서 검거된 1명을 포함한 21명이 구속됐고 태국에서 아직 구금 중인 A씨 등 9명은 송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총책 A씨는 중국에서 용맹함을 뜻하는 ‘자룡’을 예명으로 사용했다. A씨는 숙소와 사무실을 관리하고 범죄수익을 총괄했다. A씨는 바로 밑에 임원급 본부장 3명을 두고 조직 내부 관리·감독을 맡겼다.



추분에 '흐린 가을 하늘'…아침 최저 14도·일교차 10도 안팎

비는 늦은 밤 남해안까지 확대된 뒤 24일 늦은 새벽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 24일 오전 전국으로 확대돼 25일까지 이어지겠다. 24일에는 비가 시간당 20∼30㎜씩 강하게 쏟아질 때가 있겠으니 대비해야 한다. 기온은 23일까지 평년기온과 비슷하다가 24일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일 전망이다. 제주는 한낮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다소 무덥겠다. 24일에는 남부지방도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 때리고 싶어서" 초등생 집단폭행한 중학생들…주범 여중생 '구속'

사건 당일 신고를 받고 피의자 5명을 특정한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A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 등으로 중학생 A양(14)을 구속하고 B군(14) 등 동급생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초등학생 1명을 담뱃불로 지지는 등 집단폭행한 중학생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왕복 뱃삯 3000원 … 인천 섬 관광 열풍

인천 앞바다 섬 여행을 단돈 3000원의 뱃삯으로 다녀올 수 있는 바다패스 정책이 섬 경제를 살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섬 지역의 숙박·음식점·체험관광 매출이 함께 올라가고 있어서다. 올해 1~8월 이용객이 전년에 비해 33% 증가했다. 섬 방문객 증가가 섬 경제 활성화로 연계됐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바다패스 도입에 따른 섬 지역 관광 매출을 213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157억원 비해 35% 증가했다.



[인사] 교육부

희대의 1천50원 '초코파이 재판'…추가 증언으로 절도 혐의 벗을까



[포토] 2차 소비쿠폰 신청

편의점업계는 이달 중순 시작되는 2차 소비쿠폰 지급에 ...



대법 "조건부 상여금도 통상임금"

근무 일수 요건을 충족하면 지급되는 ‘조건부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법원은 다만 전년도 실적을 반영해 해당 연도에 지급되는 실적평가급(성과급)은 전년도 임금에 해당하므로 해당 연도의 통상임금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통상임금은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수당과 퇴직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이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檢 '금융·기술유출' 10년 수사역량 날아간다

수사·기소 분리를 위한 검찰청 폐지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지난 10년간 축적된 검찰의 중점 분야 수사 전문성이 사장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범죄 중점청인 서울남부지검은 2022년 5월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부활시킨 뒤 39개월간 137명을 구속하고 585명을 기소하는 성과를 냈다.



檢 "증거인멸 우려" vs 한학자 "건강악화"

해당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420쪽 분량의 의견서를 내고 한 총재의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 총재 측은 건강 악화 등 사유를 들어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한 총재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했다. 한 총재는 휠체어를 탄 채 심사에 나왔다. 2012년 9월 문선명 통일교 초대 교주의 별세로 한 총재가 총재직에 오른 이후 범죄 혐의로 구속 심사를 받은 건 처음이다. 특검팀은 구속심사에 검사 8명을 투입했다.



‘4세고시’ 막겠다는 대책보니…“가정 사교육비 총량제” “유치원 운영시간엔 학원 못열게”

사교육 업계에서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영어유치원은 사실상 운영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 사교육을 못하게 규제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2000년 과외 금지 규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린 전례가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온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유아 사교육 규제 방안 마련이라는 과제를 받아 든 교육부는 이렇다 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주요 업무는 유아 사교육 경감 대책 수립과 과제 발굴, 유아 사교육비와 학부모 인식조사 현장 의견 수렴 등에 그친다.



불꽃축제 ‘명당’ 전쟁…‘20만원’ 스타벅스 좌석에 ‘55만원’ 베란다까지 [뉴스+]

스타벅스 여의도 한강공원점의 좌석 예약제는 최소 20만원 결제해야 하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매진됐다.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이 ‘2025 세계불꽃축제’ 맞아 전석 예약제를 시행한 가운데, 최고 20만원 좌석까지 모두 매진됐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스타벅스 예매 페이지 캡처 ‘골든 뷰 존’은 한강이 정면으로 보이는 최상급 좌석으로 2인 기준 최소 20만원을 결제해야 한다. 일부 시야 제한이 있는 ‘실버 뷰 존’은 2인 기준 최소 15만원이다. ‘카페 존’은 한강 반대편 여의도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좌석으로 최소 10만원 이상을 결제해야 한다.



안호영 "완주·전주 통합 공론화 없어 갈등 커져…의견 모아야"

그는 이날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에서 열린 '통합 갈등 해소의 시간 타운홀 미팅'에서 "자기주장만 하기보다 상대방의 얘기를 경청하고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가는 그런 자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의 키는 안호영이 아니라 주민이 쥐고 있다"며 "오늘처럼 서로 얘기를 듣고 나누는 자리, 가감 없이 차분하게 대화하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의사로 인해 통합이 최종 결정되는 것이니 이 부분을 (행안부가)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자리에 참석한 통합 찬반 측은 시간을 나눠 각자의 주장을 폈다.



원룸 택배 모자라 병원 환자 물건까지 훔친 30대 구속

A 씨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6차례에 걸쳐 동구와 남구·서구 다세대 주택과 병원에 침입해 택배와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그는 1층 문이 열린 다세대 주택에 들어가 택배물을 가져가거나 병문안을 가장해 병원에 드나들며 환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휴대전화 등을 훔쳤다.



‘여순사건 구례 희생자 23명 유족에 33억7000만원 배상’ 판결

가해자를 국가 소속 공무원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된 사례는 사실관계를 다시 정리하기로 했다. 유족들은 이와 함께 국가가 상소(항소·항고)하지 않도록 지휘해 달라고 법무부 장관에게 요청하기로 했다.



서울 마을버스조합 "내년 환승할인 탈퇴"…재정지원 확대 압박

서울시의 재정 지원 확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승부수라는 분석이다. 시측은 이에 대해 “시민 불편을 볼모로 한 압박”이라고 일축했다. 조합은 2004년 서울시와 ‘대중교통 환승 합의서’를 체결해 환승 승객에게 요금을 할인해 왔으나, 올해 12월 31일부로 합의서를 해지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시는 조합 측의 재정난 주장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청곡사 불법 행정' 규탄에 진주시 "재산세 착오 정정" 해명

해인사 본·말사 주지 일동 "국가유산 해치려는 행정 시정해야" 최근 경남 진주시가 청곡사에 재산세를 부과하며 논란이 일자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가 '불법 행정'이라며 규탄에 나섰다. 이에 진주시는 입장문을 내고 재산세 부과 착오, 등산로 문제 등 쟁점에 대해 해명했다. 해인사는 "청곡사는 한국 불교의 전통과 법맥을 이어온 사찰"이라며 "그러나 시는 불법으로 사찰의 경내지에 등산로 개설 공사를 시행해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故이재석 경사 휴대폰 포렌식…“패턴 잠금 푸는데 2주 소요”

한편 앞서 검찰이 확보한 이 경사의 스마트워치에는 고립자 구조 출동 이후 파출소 당직 팀장과 다른 동료와의 통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피고인 김건희' 법정 모습 공개된다…재판부, 촬영 허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사진)가 법정 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언론을 통해 사진·영상으로 공개된다.



'공노비냐?' 울산고래축제 공무원 동원 '1 대 1 의전' 논란

"물가 비싼 울산에서 공무원 월급으로 사는 것도 억울할 텐데 저런 일까지 시키는 인간은 뭐지? 사실상 안 해도 될 일로 문제만 키웠고 구정 운영의 미숙함만 드러낸 셈이다. (중략) 의전에 미친 나라다"라며 비판이 이어졌다.일각에서는 지역별, 동네별 직책을 맡은 관변 단체 관계자 다수가 의전 대상에 올라 있는 점에서 의도를 의심하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9개월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3선 구청장이다. 다만 연속이 아니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4선 도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출마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지역 정계의 한 관계자는 "울산 남구청의 1 대 1 의전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수사·기소 분리 원칙…美는 현실 맞게 운영"

한국이 ‘수사·기소’ 분리를 내세워 검찰청을 폐지하는 반면 해외에서는 검찰 지휘 아래 전문 수사단위를 운용하거나 수사 초기부터 경찰·검찰이 협업해 전문성을 축적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한국과 같은 대륙법계 국가는 검사의 수사지휘를 축으로 분야별 전문 수사기관이 역할을 분담한다. 프랑스는 전문 영역이 한층 세분화돼 있다. 미국에서는 연방수사국(FBI) 등 전문 수사기관이 수사를 전담하되, 초기 단계부터 검사가 수사 기획에 관여한다.



전북교육청 퇴직공무원들 "낙마 교육감 캠프출신 국장 퇴진해야"

이 단체는 "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전북교육청의 예산과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국장이 이전 교육감의 최측근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정치적 중립에 대한 의심을 부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사지휘권 공백 우려에…전국 2만명 특사경도 혼란

검찰청이 폐지되면 전문 분야 범죄의 1차 수사를 맡아온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수사지휘 주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법률상 특사경 수사지휘권을 지닌 검사와의 접점이 전면 차단될 경우 일반 공무원으로 구성된 특사경 운영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2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특사경은 총 2만161명이다. 경제 노동 세무 등 특수 분야 수사와 단속을 전담하는 특사경은 일반 경찰과 달리 무제한적인 수사권은 없지만, 각 부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맡은 분야에 한해 제한된 수사권을 부여받는다. 특사경 인원은 2021년 이후 꾸준히 2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검찰청 폐지로 특사경 수사지휘의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부부싸움 하다 홧김에…원주서 아내 살해하고 자수한 60대 구속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편이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서울고법 “특검 사건 항소심, ‘집중 심리 재판부’로 운영” 자구책 발표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추진하며 법원을 압박하고 나서자 서울중앙지법에 이어 항소심 법원까지 대책을 내놓았다. 우선 고법은 3대 특검 기소 사건 중 쟁점과 사실관계가 중복되는 사건들을 가급적 함께 배당해 심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집중 심리 재판부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공정한 사건 배당을 위해 형사부 법관들의 제척·회피 사정을 확인해 배당 제외 재판부를 빼고, 나머지를 대상으로 무작위 배당을 한다. 이 재판부엔 특검 사건을 제외한 다른 사건의 배당을 중지하고, 기존에 진행되던 사건 일부를 다른 재판부에 재배당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집중 심리 재판부엔 재판연구원 4~5명도 배치할 계획이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이 기소한 사건의 재판부에는 일반 사건 배당을 줄여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역사 품은 망우에 문화 심는다” 중랑구, 망우문화마당 준공[서울25]

서울 중랑구가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망우문화마당’을 조성하고 오는 23일 준공을 기념해 가을음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망우문화마당은 역사적 가치와 자연환경을 간직한 망우역사문화공원 안에 조성된 공간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제 간첩' 잡을 전문 검사 키워놨는데…수사 라인 代 끊길 판

수사·기소 분리를 위한 검찰청 폐지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지난 10년간 축적된 검찰의 중점 분야 수사 전문성이 사장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점청에는 의사·변리사 출신 검사 등이 배치돼 금융감독원, 특허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중요 사건을 전담한다. 하지만 기업 간 기술 확보 전쟁이 격화하고, 관련 피해가 잇따르면서 검찰도 변화를 꾀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자동차 등 첨단기술 보유 기업이 밀집한 수원지방검찰청을 2017년 ‘첨단산업보호 중점청’으로 지정해 전문 수사단을 출범시켰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와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등을 거치며 전문성을 쌓은 검사들이 배출되면서 검찰 내 전문가 계보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수사와 기소, 공소유지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피해 기업의 실효적 구제가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그간 기술 유출 범죄의 가장 큰 희생자는 첨단기술 분야 기업이었다. 중점청에서 전문성을 쌓은 검사들이 배출되면서 검찰 내에서도 수사 역량이 축적되기 시작했다. 검찰 내 1세대 기술 유출 전문 검사로는 이춘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사법연수원 33기)이 꼽힌다. 수원지검이 첨단산업 보호 중점청으로 지정되면서 수사 역량을 쏟을 수 있게 된 결과였다.이 기획관을 시작으로 ‘수원지검 방산부-대검 과학수사부-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 중 2개 이상 부서를 거친 전문 검사들이 속속 배출됐다.



청주 송정동서 폭 80㎝ 싱크홀…인명피해 없어

당시 이곳을 지나는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원주 원동 아파트서 화재…2명 연기흡입 이송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재석 경사 추모하겠다” 당직팀장 갯벌 들어가…특공대 출동 소동

중부해경청 특공대, 인천해경서 영흥파출소·신항만구조정·인천구조대, 평택해경서 평택구조대·안산구조정 등 32명과 경비함정 6척이 투입됐다. 인천 소방도 구조를 위해 소방관 4명과 차량 2개를 지원했다.A 경위는 1시간 여 만인 이날 오후 1시 6분쯤 꽃섬 인근에서 구조됐다. 당시 발목과 무릎 사이 높이까지 물이 차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韓 기술인 한자리에…전국기능경기대회 열려

대한민국 숙련기술인의 최대 경연 무대인 전국기능경기대회(사진)가 22일 광주에서 막을 올렸다.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1725명이 참가해 51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로맨스스캠부터 코인사기까지…210억 가로챈 태국 사기 조직 검거

코인사기팀은 위장된 보상 명목으로 가짜 코인 구매를 강요했다. 노쇼 사기와 기관 사칭도 유사한 방식으로 이뤄졌다.피해자들은 실제로 주식을 보유하거나 투자하고 있다고 믿을 만큼 정교하게 조작된 웹사이트와 문서에 속았으며, 범행 과정 전반에 걸쳐 대포폰과 대포통장이 사용됐다. 동시에 워크숍이나 포상 등으로 내부 결속을 유지하는 이중 전략도 병행했다.이번 수사는 조직원 중 한 명의 가족이 아들이 감금돼 있다는 사실을 외교 당국에 신고하며 시작됐다.



사법연수원장, 독일·튀르키예 법관연수기관과 교류·협력 협약

양국 사법아카데미는 우리나라의 사법연수원에 해당하는 기관이다.



[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국내총생산

정부지출을 100만큼 증가시켰을 때 GDP가 100보다 크게 늘어난 것은 소비, 투자, 순수출 항목이 함께 증가한 경우다. 국민의 조세 부담이 늘어나면 가계의 가처분소득은 줄어든다. 가처분소득이 감소하면 가계는 소비를 줄인다. 따라서 GDP가 감소한다. 정부지출로 가계 소득이 증가하면 소비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정부지출 증가분보다 GDP가 더 크게 늘 수 있다. 이를 정부지출의 승수효과라고 한다. 이때 국채 가격은 하락하지만 금리는 상승해 민간 경제활동을 위축시키는 구축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국가채무 증가로 국가 부도 위험이 커져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이에 따라 자금이 해외로 유출되고 변동성이 커져 해당 국가의 CDS 프리미엄은 상승한다.



조희대 ‘세종 사법철학’으로 與에 견제구?…대법 “정치의도 없어”

여권은 최근 대법관 증원과 법관 평가위원회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법개혁 방안 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사건 재판을 전담하는 ‘내란·국정농단 전담재판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이 대통령 발언 이후 3권 분립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됐다.



"사제총 100정·실탄 2만발 시중 유통"…경찰 "수사중"

경찰이 사제 총기와 경기용 실탄 수만발이 불법 유통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다만 경찰은 "이재명 대통령 암살 및 저격설 관련 사안과는 별개의 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행안부, 강릉 가뭄 재난사태 해제…24일 만에 평시 관리체계로

행정안전부는 22일 지난달 30일 가뭄으로 강릉시에 선포했던 가뭄 재난사태를 이날 오후 6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청의 국가소방동원령과 환경부의 가뭄 예·경보 단계도 함께 해제돼 강릉 지역 가뭄 관리는 평시 관리체계로 전환된다. 행안부는 지난 20일 강릉 현장을 찾아 관계기관과 함께 그간의 정부 지원 내용을 점검하고 현 가뭄 상황을 진단했다. 정부는 강릉 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하며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해 왔다. 강릉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독도경비함, 헬기 등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운반급수를 지원했다.



대만 경제, 저력의 원천은?

제912호 생글생글 커버스토리에서는 대만 경제의 경쟁력을 분석했다. 대만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경을 살펴봤다.



[단독] 장애인·노숙인에 기부된 학교급식 ‘잔식’… 식중독 걸려도 모른다?

경기 지역의 한 장애인 거주시설에 사는 A씨는 최근 부당한 업무 지시를 받았다. 인근 4개 학교에서 배식하지 않은 ‘잔반’을 옮긴 뒤 정리하라는 것이었다. 그제야 A씨는 시설 음식이 학교에서 조리됐다 기부된 음식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2일 잔식을 배식받는 장애인, 노숙인 등 당사자에게 ‘기부된 음식’이라는 사실을 알리거나 동의를 구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푸드뱅크 관계자는 “이전에는 안전상 이유로 식자재나 우유 같은 가공식품만 기부를 받았는데 식약처 유권 해석 후 잔식 기부도 맡아서 하고 있지만 인력이나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은 집단급식소의 설치·운영 시 ‘배식하고 남은 음식물을 다시 사용·조리 또는 보관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지난해 8월 식약처가 기부 식품에 한해서는 허용한다고 판단했다. 수령 기관은 모두 44곳으로 노인 대상 급식 시설이 11곳, 장애인 10곳, 노숙인 6곳 등이다.



한국인 노벨상, 다음 주인공은?

주니어 생글생글 제178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노벨상이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



원주 아파트 화재로 2명 연기흡입 이송…주민 5명 대피

화재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또 다른 주민 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실무위원회 양구서 개최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실무위원회가 22일 강원 양구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의 10개 시군 기획부서장과 팀장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서 경북 영천까지 총연장 309.5㎞, 총사업비 14조8천87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국가 기간교통망 구축 사업이다.



전남, 전국청년쌀요리대회 개최

쌀 소비 확대와 청년층의 농업·식문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충남, 청년친화기업 모집

신청 대상은 충남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둔 중소·중견기업이다.



노인 늘어나는 고양, 시민복지재단 설립 추진

경기 고양시가 급격히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이는 민선 8기 복지 분야 1호 공약으로, 현재 조례 제정과 예산 편성 등 마지막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복지 수요가 도내에서 가장 큰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회복지 대상자는 44만 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다. 복지시설도 865곳에 달한다. 복지예산도 급격히 늘었다.



부부싸움 하다 아내 살해한 뒤 자수한 60대 구속

22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전날 살인 혐의로 청구된 A 씨(6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쯤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 씨(60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에서 “아내와 다투다 목 졸라 죽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종군 "부산서도 유니콘 탄생…마중물 역할하겠다"

지난 4월 문을 연 창투원은 부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 컨트롤타워로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술창업투자기관이다. 서 원장은 “관 주도로 시장 전체를 끌고 가겠다는 것이 아니라 민간 자본이 들어오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개원 5개월 만에 성과도 올렸다. 창투원은 지난달 수도권에 있는 밴처캐피털(VC) 비전에쿼티파트너스 본사의 부산 이전을 성사시켰다. 부산 외 지역 VC들이 직접 부산 기업을 둘러보고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사 유치에 공들인 결과다.



"도민 민생안정 최우선… 관광·문화산업 성장도 이끌 것"

특히 현장에서 만난 기업인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 대안을 마련했고, 이를 정부에 건의해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해 인구 소멸 지역의 기업부설연구소에 대해서는 연구전담 요원 자격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건의 사항이 정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 관광·문화 분야에서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의병역사박물관 등 굵직한 정책 사업을 뒷받침하며 지역의 문화자원 가치 확산과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기업을 운영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향토기업을 우대하고자 전남 소재 15년 이상 기업에 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한 것도 큰 성과다. 그 결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회로부터 지역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7월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또 벤처와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통한 차세대 첨단 산업의 혁신 성장을 도모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산과 미래 에너지 산업 선도를 추진해 전남이 대한민국의 친환경 에너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전남도는 올해까지 2년 연속 국비 9조원 시대를 이어가며, 호남고속철도 2단계·경전선 전철화·고속도로 확장 등 SOC 확충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 첨단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경제 취약계층에는 금융·판로 지원과 경영 안정 대책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성장 사다리를 마련해 체질 개선과 자생력 강화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는 2033년까지는 남해안과 다도해 섬을 연계한 K-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해 국내외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산업과 관광을 융·복합해 K-컬처와 접목한 글로벌 관광 브랜드를 육성하고, 디지털 스토리텔링과 야간 관광 같은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검찰, 故 이재석 경사 동료 조사… 당직팀장은 유족에 무릎 꿇어

인천 영흥도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하고 숨진 해양경찰관 고 이재석(34) 경사가 생전 사용했던 스마트폰의 디지털 포렌식 작업이 본격화했다. 이 경사의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순직 사고 지점 인근에서 최근 발견된 스마트폰이 이 경사 소유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해경에 전달했다. 앞서 전원 복구 작업을 벌인 국과수는 다만 스마트폰 내 패턴 잠금을 해제하는데 2주 이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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