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유튜브 수익 정지…구글코리아, 좌파가 장악했나"
전직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가 수익 정지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캐피털 원 홀에서 열린 ‘트루스포럼’에 연설자로 참석한 전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가 수익 정지 명령을 받았다며 “민감한 문제 때문에 수익정지를 시킨다는데 저 전한길은 지금까지 ‘꿈에라도 거짓말하지 말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대로 정직한 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전씨는 “이재명에게 잘못된 걸 잘못됐다고 말하고 비판할 걸 비판하니까 그게 민감한 문제인가 보다”며 “트럼프 대통령님, 그리고 구글 본사 보고 있나. 이민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전씨는 지난달 25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 이후 미국에 머물고 있다.지난 8일에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저보고 현재 망명하라, 미국 내부에서 저보고 망명하는 게 낫지 않겠는가 이런 제안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트루스포럼 행사에는 한국계 미국인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 리버티대 교수, 보수 성향 고든 창 변호사 등도 연설자로 참석했다.트루스포럼은 국내 강경 보수 성향 청년단체로 2025년 대선 ‘부정선거론’과 ‘윤 어게인’의 정당성을 미국에 알릴 계획으로 미국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샤워하려던 순간 소름"…화장실 창문 밖, 충격 장면
이어 샤워하려던 순간 창 밖에서 화장실 안쪽을 향한 휴대전화를 발견했다.A씨가 자신을 찍는 창 밖의 휴대전화를 인지하자, 해당 휴대전화는 곧바로 사라졌다. A씨의 남동생이 바로 창문 밖을 확인했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A씨는 “창밖에서 화장실 안쪽을 향하고 있었던 휴대전화와 눈이 마추졌다.
'그알' 모범생 아들 죽인 친모 배후엔 옆집 여자
7시간 동안 이어진 체벌은 사실상 고문에 가까웠다.사건의 중심에는 친모 안 씨와 이웃 홍 씨의 기묘한 관계가 있었다. 두 사람은 16여년간 가까이 지내며 아이들 교육을 함께했고, 홍 씨는 점차 ‘체벌’을 강요하며 안 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했다. 홍 씨는 "본성이 진짜 못된 놈이거든. 주둥이 막고 묶어라. 정말 반 죽도록 패야 된다"란 식으로 안 씨에게 문자를 보낸 것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지배적 성격과 의존적 성격이 만나 치명적 결합을 이룬 사례”라고 분석했다.안 씨는 홍 씨의 지시를 따르며 아들을 가혹하게 폭행했다. 홍 씨는 아이 학대뿐 아니라 금전적 이익까지 챙긴 셈이다.결국 여준은 친모와 이웃의 공동 학대 끝에 숨졌다.
[단독]통일교 前간부 "김건희 선물, 한학자 '배임 우려'에 현금 구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검은 이미 이달 1일 윤씨를 기소하면서 횡령 혐의와 관련해 공소장에 한 총재와 공모했다고 적시했다. 지난 8일과 11일 소환에 이어 세 번째 불응이다.통상 수사기관은 피의자가 출석 요구에 세 번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청구한다. 전극도자절제술 시술을 받은 뒤 회복중이며 부정맥이 재발한 상황이라는 이유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특검이 당장 체포영장을 청구하진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한편 통일교는 지난 10일부터 경기 가평 통일교 본부에 국내외 통일교 간부와 임직원을 1천명 넘게 긴급 소집해 특별 집회를 벌이고 있다.
뚝섬역 인근서 7중 추돌사고…손가락 절단 등 6명 중경상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6분께 뚝섬역에서 성수역 방향으로 향하는 사거리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렉스턴 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차를 치면서 렉스턴을 포함한 차량 5대와 오토바이 2대가 연쇄 충돌했다. 경찰은 진술 등에 비춰 A씨가 기어 조작 실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손가락 하나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걸리면 사장님 손해"…술집서 71만원 '먹튀' 시도한 미성년자들
실물 신분증을 확인해 보니 이 남성은 21살이었다고 한다.문제는 이 손님들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계산을 서로 미뤘다는 것이다. 이들이 먹고 마신 금액은 총 71만6000원이었다고 한다.이 손님들은 "지금 다 돈이 없고 이체 한도가 막혀서 내일 입금하겠다. 문제 생기면 사장님이 손해다. 돈 드릴 테니까 일단 보내달라"고 했다고 한다.그러다 남성이 "그냥 경찰 불러라.
유튜브 수익 끊긴 전한길 "탄압"…150만원 방탄복도 구매
보수 성향 채널 ‘전한길 뉴스’가 광고 수익 창출이 중단됐다고 전한길이 주장했다.
공대생 부족, 해외 인재로 채워볼까…서울시, 이공계 유학생 지원
특히 절반에 달하는 7명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컴퓨터, 메타버스 등 IT 분야 전공자다.출신국가는 레바논, 몽골, 베트남, 인도,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태국, 튀르키예, 파키스탄 등이다.서울시는 이들에게 최대 2년간 등록금 전액(서울시와 대학이 분담), 생활비, 건강보험료, 항공료 등 연 2천만 원을 지원한다.또한 서울글로벌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 생활 적응 프로그램, 취·창업 지원까지 하고 졸업 후 서울 정착까지 돕는다.서울시는 개발도상국 중 6·25 참전국과 서울시 친선·우호도시 대학 졸업자를 우선 선발했다.임재근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은 "테크 스칼러십은 단순한 장학 지원이 아니라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에 대한 투자"라며 "해외 우수 인재들이 서울에서 꿈을 펼치고 정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구감소지역의 ‘딜레마’···아이가 태어날수록 손해인 공공산후조리원
전북 남원시 고죽동에 들어서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오는 11월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공공산후조리원은 남원의료원 인근 37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410㎡ 규모로 건립된다. 문제는 운영비 확보다. 연간 운영비 14억여 원 중 전북도가 부담하기로 한 4억2000만원(30%)을 제외한 나머지 10억여 원이 아직까지 확보되지 않았다. 남원시는 총 공사비 132억원 중 97억원을 부담했다. 하지만 자체 재원으로 매년 10억여 원의 운영비를 책임질 여력은 없다. 공공산후조리원은 2주 기준 평균 182만원으로, 민간 대비 절반 수준이다. 남원시의 재정 상황은 녹록지 않다. 연간 출생아 수는 200명 안팎에 그친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생태적으로 적자를 예상할 수밖에 없다. 현재 11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의 연간 총 운영비는 120억원인 반면에 연 수입은 20억원에 불과하다. 매년 100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셈이다. 연간 운영비는 14억원으로 추정된다. 매년 12억원의 적자를 감수해야 하는 셈이다.
신고 늘어나는 ‘교제폭력’, 책임감에 민원 부담까지 진 경찰관들은 “정서적 소진”···“인력 늘리고 법 개정 필요해”
교제폭력 신고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선 경찰들의 부담도 계속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증가 속도를 인력이 따라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건의 특성상 정신적 부담도 크기 때문이다. 담당 경찰관들은 인력 증원과 함께 관련 법령 개선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14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교제폭력 112 신고는 2023년 7만7150건에서 지난해 8만8394건으로 14.6% 증가했다. 경찰청은 수사 인력이 교제폭력 신고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데다가 ‘반의사불벌죄’라는 제약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지난 6월 서울·충남·경기남부 등 지역에서 교제폭력 112 신고가 많은 4개 경찰서의 담당 경찰관을 각 5~6명씩 모아 초점집단면접을 진행했다. 일선 경찰들의 부담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위험성이 증폭되는데 어떻게 조치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이런 민원은 고스란히 현장 담당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내 ‘학사모 최하위’ 강남 ·서초, 50년 만에 ‘고학력 1번지’로 환골탈태
서울 강남·서초 지역은 50년 사이 부모·자녀 세대의 대졸 이상 학력 거주자의 비율이 가장 적었던 곳에서 가장 많은 자치구로 바뀌었다.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대졸 이상 거주자 비율 모두 당시 9개 서울 자치구 중 최하위였다. 1970년에서 50년이 지난 2020년 강남·서초구의 부모·자녀세대의 고학력자 비율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2020년 부모세대 서초구 거주자 중 10명 중 7명(69.9%)이 대졸 이상 학력을 보유했다. 같은 해 강남구 거주자 중 부모세대의 대졸 이상 비율은 68%로 뒤를 이었다. 2020년 자녀세대의 대졸 이상 비율 또한 서초(66.5%)와 강남(63.3%)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높았다. 강남·서초구의 대졸 이상 비율은 다른 자치구와 격차도 컸다. 2020년 기준 강남·서초구 부모세대의 대졸 이상 거주 비율이 자녀세대보다 높은 점도 특징이다. 부모와 자녀세대 모두 대졸 이상인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통상 자녀세대의 대졸 이상 비율이 부모보다 높은 다른 자치구와 대비된다.
"1박 34만 원이라더니 추가 요금 필수"…펜션 이용객 '황당'
수영장이 있는 펜션을 예약했는데, 막상 이용하려니 추가 요금을 내야 했다는 후기가 전해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요즘 펜션 너무한 것 같다. 제가 예민한 건가요?
구명조끼 벗어준 李해경의 ‘마지막 30분’…캄캄한 바다서 사투 벌였다
이어 주머니에서 자기 장갑을 꺼내 다친 A씨의 발에 끼워준 뒤 손을 잡고 육지로 걸어 나간다.그러나 이 경사는 3시 2분께 허리까지 오던 물이 턱밑까지 차오르기 시작하자 강한 물살에 A씨의 손을 놓치고 멀어졌다.이 경사의 마지막 모습은 A씨를 만나고 33분 뒤인 3시 27분께 촬영된 것으로, 그는 양손으로 손전등과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쥔 채 물속에서 겨우 발을 움직이면서 떠 있었다.그러나 인천해양경찰서 상황실은 오전 3시 30분께에야 실종 보고를 받고 중부해경청에 항공기 투입을 요청하고 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에 보냈다.이 경사는 A씨를 만나기 전인 오전 2시 43분 "물이 차올라서 (추가 인원 투입이) 조금 필요할 거 같긴 하다"고 영흥파출소 당직 팀장에게 알렸으나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이 경사는 2시 56분 "요구조자는 발이 베어 거동이 안 된다고 해서 구명조끼를 벗어드려서 이탈시키도록 하겠고 물은 허리 정도까지 차고 있다"고 전했으나 이때도 추가 인원은 현장에 투입되지 않았다.해양경찰청 훈령인 '파출소 및 출장소 운영 규칙'에는 "순찰차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명 이상 탑승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지만, 당시 현장에선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이 경사는 결국 바다에서 실종됐다가 오전 9시 41분께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80대가 몰던 경차, 비탈길서 옆으로 '꽈당'... 20분 만에 노부부 구조
이들 부부는 112 신고 후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의 차량 문 개방으로 20여분 만에 구조됐다. 14일 오후 1시 31분께 강원 홍천군 서면의 한 도로에서 A(86)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비탈길을 내려오다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B(87)씨가 차량 문을 열고 빠져나오지 못해 그대로 안에 갇혔다.
김건희 측 "계엄 밤에 무슨 성형…수액 맞고 치료"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국민의힘 친한계(친한동훈계)의 주장에 강하게 반박했다.
경찰, 방시혁 공개소환···1900억원 부당이득 혐의 조사
경찰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15일 공개 소환한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방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마포 청사에 불러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컨트롤+F] ‘안전한 집’ 찾는 여성들, 전세사기에 더 취약해지는 이유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왜 위험한 물건을 선택하게 됐을까. 안전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여성 임차인들이 전세사기 위험성에 구조적으로 더 취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분석은 전세사기 정책연구 시민펠로우십 발표 자료 ‘부산 공동담보 전세사기의 주체별 행위과 도시 정책적 함의: 시행사-시공사 네트워크와 임차인의 구조적 취약성’에 담겼다. 부산의 주택 시장이 이런 방식으로 양극화돼 있었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설명이다. 연구에 따르면 부산의 전세사기는 ‘공동담보’ 때문에 생기는 피해가 컸다. 연구는 공동담보 매물을 양산한 임대인의 편익 추구 행위와 임차인의 주거 선택 과정을 분석했다. 피해자 인터뷰를 포함한 연구 결과에서는 청년·여성 1인 가구가 안전과 직주근접을 우선시하는 성향 때문에 위험성이 큰 매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맥락이 드러났다. 전세사기의 원인은 특정한 한 가지라기보다는 부산 지역의 부동산 개발 특징과 임대인의 이해관계, 임차인의 선택이 상호작용한 결과였다. ‘시행사-주거구역형’ 전세사기의 특징을 보면, 임대인과 주변 조직은 다수의 신축 매물을 하나의 브랜드 체인으로 묶어 ‘검증된 안정성’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냈다고 연구는 지적했다. 안전에 민감한 여성 1인 가구가 선호할 만한 조건이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위험성을 모른 채, 혹은 감수한 채로 이런 매물을 선택하는 과정에는 부산의 도시개발 특성이 작용했다. 연구에 따르면 부산 임대차 시장은 ‘신축’과 ‘재개발이 예정·무산된 노후 주택’이라는 양극단으로 구성된다. 연구는 “부산의 주거지역 다수는 재개발 지역으로 묶여 있다. 이는 노후 건물과 신축 건물로 이분화된 주거 공급이 이루어져 선택의 폭이 극도로 제한됐다”고 지적했다. 이런 맥락 속에서 여성 임차인은 ‘신체 안전이 우려스러운 노후 건물’과 ‘전세사기 위험이 있는 신축 건물’ 사이 구조적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 연구의 진단이다.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사실상 무산...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요청 계획 없어”
이에 내달 10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 총 10일간의 황금 연휴가 가능하다.그러나 지난달 정부가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검토한 적 없다”고 선을 그은데 이어 민주당도 요청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무산됐다.한편 한 정책위의장은 여야 민생협의체에 대해선 “민생경제협의체도 좋지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입에 담으면 안 되는 발언을 했는데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여야가) 협의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라며 “송 원내대표의 사과가 먼저”라고 말했다.앞서 송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연설에서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하자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내가 형인데 반말해서” 지역 축제서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男
전북 무주군 축제 현장에서 자신에게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4일 무주경찰서는 50대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군 남친에게 돈 보내겠다는데” 70대女 막은 은행·경찰, 2700만원 지켰다
그러나 A씨는 "내 남자 친구에게 내 돈을 보내겠다는데 왜 그러느냐"며 피해 사실을 인정하지 못했다.이에 경찰은 약 3시간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로맨스스캠이라는 사실을 간곡히 설득했고, 다행히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서울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도보 순찰을 통해 평소 금융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한 결과, 피해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외국인 등을 사칭해 친분 및 신뢰를 형성한 후 투자를 유도하거나 배송비 등 대납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서울청은 지난 7월부터 다중피해 사기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수립했고,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피싱범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 중이다.
60대女 대장 내시경서 기생충 4마리 발견...평소 뭐 먹었나 봤더니
해당 기생충은 유전자 분석 결과 ‘이전고환극구흡충’(Echinostoma cinetorchis)으로 확인됐다.
제봉뜰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 입주율 100%·모범사례 우뚝
중소기업융합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지식산업센터 기업주도 성장지원사업'에 2023년 1개사(1500만원), 2024년 2개사(1400만원), 올해 1개사(1100만원)가 선정돼 3년 연속 총 6개사(4000만원)가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또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밀집지역 맞춤지원사업'에도 2개사(2000만원)가 선정되면서 입주기업의 정부지원사업 연계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이처럼 해마다 정부지원사업 선정과 지원 규모가 확대되는 것은 제봉뜰이 지속적인 정부지원사업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기업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연계하고, 계획서 작성 시 개별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제봉뜰의 운영 방식은 봉제시설의 집적화를 넘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지원 성과로 이어지며 타 지식산업센터의 모범사례로 확산되고 있다.
하와이 한인의 영원한 주치의 서세모 박사···이달의 재외동포 선정
서 박사는 1954년 세브란스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 및 캐나다에서 수련한 뒤 1972년 하와이로 이주했다. 하와이대 의대 소아과 교수로 재직한 그는 하와이 호놀룰루에 서세모 클리닉을 설립했다. 서 박사는 37년간 영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이민 1세 한인들을 위한 의료 봉사를 했다.
구미시, 글로벌 외연 확장…교류사절단 파견
김 시장은 "이번 아시아·태평양 교류사절단 파견은 농식품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는 물론 국제 자매도시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구미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다. 이 자리에서는 필리핀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에 부합하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구미 정보통신 분야 기업의 수출 증진과 양 도시 간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구미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안정적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낮 30도 안팎 '늦더위' 계속…남부·제주 가끔 비
오늘 아침은 어제와 비슷한 기온으로 시작하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모레 수요일에는 다시 전국적으로 가을비 소식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식' 경기 파주서 개최
일반 참석자들은 탄약고 음악회, 중립국 전시관 관람, 까페그리브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평화의 현장을 둘러본다.김동연 경기지사는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장소는 파주에 있는 캠프 그리브스다.미군 공여지 중에서 개발이 완료된 사업지"라고 설명했다.이어 김 지사는 "미군 공여지 개발과 9.19 군사합의 복원 등 앞으로 남북평화를 만드는 정부의 페이스메이커로서 경기도가 첫발을 잘 디디겠다는 의미를 행사에 담았다.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엿다.
1900억 챙겼다? 방시혁, ‘IPO 의혹’ 오늘 경찰 조사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이는 방법으로 지분을 사들이도록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5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10만원에 50만원 더..." 추석 전 민생지원금 주는 지자체, 어디?
추석을 앞두고 일부 지자체들이 자체 민생지원금 지급에 나섰다.전남 영광군은 지난 1일부터 신청을 받아 군민 1인당 50만원씩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가구가 아닌 개인 단위로 책정된다.
명단공개에도 25년 버티는 ‘악성체납자’···“강력 금융 조치 있어야”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으로 명단이 공개된 4만5000여명 중 절반 가량은 10년 이상 장기 체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명단공개 제도가 도입된지 20년이 됐지만, 실효성이 크지 않아 악성체납을 근절하기 위한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25년 이상 체납한 인원은 3420명으로 7.6%를 차지했다. 10년 미만 체납자는 2만1653명으로 명단공개자의 48%에 달했다. 체납자별 체납 건수를 보면 10건 이상 체납한 사례가 2만8038건으로 62.2%를 차지했다.
조폐공사, 멸종위기 '국가보호종 기념메달' 8종 출시
이번 협업은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국가보호종’의 의미와, 독특한 재능을 가진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의 삶이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올해 스스로 생 마감한 경찰관 20명···경찰 정신건강 ‘빨간불’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관 수가 올해 들어서만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에서 자살한 경찰관은 20명이다. 이는 작년 한 해 자살한 경찰관 22명에 육박하는 수치다.
국외사용 영업비밀 원본증명서, 정부가 인증
특허청과 재외동포청은 15일 부터 '영업비밀 원본증명서'에 대해 공증 없이 아포스티유(Apostille) 발급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강릉 주말 단비 불구 생활용수 부족 해결 총력전
총 7000t 규모로 지난 1차 때보다 물량이 늘었다. 또한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내 저수조 100t 이상 아파트에는 1인당 3묶음이 돌아가도록 해 대규모 단지 주민들의 불편을 덜도록 했다.특히 2차 배부에서는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도 신경을 썼다. 300세대 이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시가 직접 생수를 전달하고 1차 배부에서 제외됐던 병원 입소자와 대학생, 해외 유학생에게도 생수를 지급한다.
대전시, 민간정원 4곳 새로 지정…12곳으로 확대
대전시가 민간정원 4곳을 새로 지정, 대전지역 민간정원은 모두 12곳으로 늘어났다.
경기도, 친환경차 부품기업에 최대 2000만원 '해외인증 지원'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친환경차 부품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자동차 부품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 해외규격 인증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민생경제 현장투어에서 나온 기업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원 범위와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며 "경기도가 미래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집에서는 지난달 20일 평택에서 열린 김동연 지사와 자동차 수출기업과의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지원 범위와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한국임업진흥원, '제1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한국임업진흥원은 12일 제1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 시험에는 총 826명이 응시해 180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21.8%이다.
강릉시, 가뭄·폭염 따른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농작물 피해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농가는 피해 위치, 피해 작물, 피해 면적, 피해 현장 사진을 준비해 신고하면 된다. 강릉시는 가뭄 장기화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가뭄,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조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경북도, 전담팀 신설 등 북극 항로 시대 선점 박차
이번에 신설된 북극항로추진팀은 도 동부청사의 환동해지역본부장 직속 조직으로 편성, 도 차원의 북극항로 개발 정책 발굴과 영일만항의 북방물류 거점항만 육성 지원, 극지·항만과 관련된 필수인력 확보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정부의 북극 항로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미나 개최 등 활성화 조성과 앞으로 제정될 북극 항로 특별법에 대비한 전략 과제 발굴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북극 항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물류산업의 중요한 전략 항로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북극항로추진팀 신설을 계기로 경북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일만항을 거점으로 한 항만개발 및 철강, 에너지 산업 발전에 획기적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시, 천원택배 확대 시행…집화센터 늘리고 택배가격 낮춰
인천시는 소상공인의 생활물류 지원정책인 반값택배의 지원금을 1000원에서 1500원으로 확대하고 사업명을 천원택배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천원택배는 온라인 거래 증가로 인한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생활물류 지원정책이다.
부산 시내버스 음주 운행 차단...영업소에 '생체 인식 음주측정 시스템' 도입
이 중 '운행 불가' 판정이 나오면 관리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송출해 음주 여부를 운행 전에 점검·기록하며 운수종사자와 관리자 모두 인식할 수 있게 한다.시는 이 시스템을 시내버스 53개 영업소에 설치하고, 이번 달 시험 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16일에는 시내버스 연제 공용차고지에서 시와 버스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시연 등 현장 점검을 한다.아울러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종사자의 무단 음주 운행이 발생하면 운송사업자에게 즉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하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 명령을 발동한다.운송사업자가 개선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영업정지, 과징금 등 음주 운행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린다.현재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명령은 운행 불가 판정 상태에서 무단으로 운행했을 때라도 경찰에 적발되지 않는다면 운수종사자에게는 과태료만 부과할 수 있다.시 황현철 교통혁신국장은 “버스 음주 운행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는 부조리”라며 "음주 사고가 발생하면 무관용 원칙으로 최대 수위 처벌 등에 처해 음주 운행을 뿌리 뽑겠다"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대구·부산 신입 인재 찾아
"더 멋진 변화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나갈 인재를 찾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2일 오후 2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면접 일정은 서류 합격 시 안내한다.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중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하게 되며, 인턴사원으로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추가 모집...30일까지 신청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노동자의 일·생활 균형과 노동환경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 3차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HD현대중 노조, 사흘째 전면 파업…크레인 고공농성은 엿새째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사흘째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올해 들어 11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이후 지난 1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을 시작했다. 다만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 수가 많지 않아 전체 공정이 멈출 정도의 차질은 없는 상태다. HD현대중 노조의 조합원은 6500여명이다. 백호선 HD현대중 노조지부장의 40m 높이 턴오버 크레인 고공 농성은 엿새째 이어지고 있다.
부산, 시내버스 음주운전 차단…홍채·안면 인식 시스템 내달 운영
부산시는 버스 기사의 음주 운전을 막기 위해 ‘생체 인식 음주측정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홍채와 안면 인식을 통해 측정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호흡측정기를 통해 음주 수치를 측정한다. 음주 측정 기록을 저장하고 측정 결과를 미측정·정상·운행불가 등으로 모니터에 나타낸다.
16일부터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서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부산시는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에서 자율주행 전기버스가 16일부터 3개월간 시범 운행을 한다고 15일 밝혔다.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동부산관광단지를 오가는 자율주행 버스는 평일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5시 55분까지 운행한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수원 통닭거리 축제' 19~20일 개최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19일과 20일 화성행궁광장과 남수동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2025 수원 통닭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행궁문화거리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9일 오후 6시 30분 화성행궁 광장 특설 무대에서 개막식으로 시작한다. 개막식은 수원시립공연단 식전 공연에 이어 가수 홍진영, 82MAJOR, BTS 댄스팀 20CH가 무대에 오르며, 20일 오후 4시 30분에는 가수 김장훈과 20CH가 공연한다.
인천 청라∼영종 잇는 제3연륙교 상판 최종 연결…올 연말 완공
이날 공사는 다리 위 총 67개 상판 가운데 사장교 2개의 주탑 중앙에 위치한 길이 15m, 너비 33m, 무게 198t의 강재 상판을 최종 거치하는 것으로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서 각각 작업을 시작해 해상 한 가운데서 마지막 상판을 서로 연결, 주탑과 함께 드디어 온전한 다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의 상판을 하나로 연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배출 문화 확산한다
광주광역시가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5개 자치구와 함께 오는 10월 2일까지 시민 홍보와 특별단속을 병행해 추진한다. 광주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음식물쓰레기 올바른 배출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작은 실천, 큰 변화, 자원순환도시 광주'라는 주제로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법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시, 추석 맞이 지역 화장품 할인 판매전
올해 행사에는 지역 화장품 기업 21곳이 참여해 피부관리, 화장, 몸 가꾸기, 향수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B-뷰티 데이는 부산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할인 판매전이다. 부산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 로비에서 '2025 추석맞이 비(B)-뷰티 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시, 27~28일 조아용 맛집과 함께하는 '식품산업 박람회' 개최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행사에서 식품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10월 30일까지 전통시장·공공시설 360곳 안전대진단 실시
또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된 방범비상벨 3226개소의 작동 여부도 점검한다.특히 2023~2025년 집중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보수·보강 미이행 시설의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안전점검 시스템 이력 현행화도 병행한다.광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은 관련 법령에 따른 분야별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화재·시설 안전 상태를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또 화재안전 취약세대에 대해서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지원해 실질적 안전 확보에도 나선다.시민안전관찰단 29명이 CCTV 방범비상벨 점검에 직접 참여하며,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자율 안전점검 홍보 캠페인도 벌여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김준영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안전대진단은 시민 일상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 관리 조치"라며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광명시, 철산권역 건강 거점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시작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시청로 102) 4~5층에 조성됐으며, 철산권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중심으로 기초 건강검사, 건강교육 등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 5종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다모아 건강체크'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보행과 체형을 분석하는 '바른바디 체크' 등을 상시 운영하고, 광명시민 누구나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리듬 위엔 국경이 없으니까”···이주민들의 ‘디제잉’ 도전기
경쾌한 타악기 연주를 배경으로 한 레게풍 음악이 스피커에서 나오자 책상 앞에 모여 앉은 수강생들이 소리에 집중했다. 모니터 화면으로는 음악의 높낮이 등을 표현한 색색의 파형이 빠르게 흘러갔다. 박자를 설명하는 박수 소리에 따라 수강생들이 서로 고갯짓을 맞춰갔다. 이날 프리포트에선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디제잉 워크숍’ 첫 수업이 열렸다. 디제잉을 배울 수 있다는 소식에 중국·카자흐스탄·방글라데시·수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이주민 8명이 모였다. 서로 다른 리듬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뒤섞는 디제잉을 위해 우선으로 해야 할 작업이다. 수강생들이 엄씨가 가르친 박자에 맞춰 음악을 조정하기 위해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렸다. 힙합 장르를 좋아하는 최야나씨는 이날 K팝 아이돌 음악 등을 가져와 디제잉을 연습했다. 하우스 장르 음악을 직접 만들기도 하는 김씨는 이날 연습용 디제잉 장비로 디제잉을 연습했다.
안산 아파트서 '보조배터리 열폭주' 추정 불…주민 23명 대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4분께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27층짜리 아파트 1층 세대에선 "휴대전화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휴대전화 보조배터리가 열폭주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7대와 인력 51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인 오전 2시 32분께 불을 완전히 잡았다.
거북선의 비밀 풀고 ‘방탈출’···‘충무공 덕후’가 찾으면 즐거울 이곳
여해나루 공간은 이순신 장군이 청년 시절 무예를 익히던 곡교천 은행나무길 인근에 있는 구 아산문화재단 건물을 단장해 조성됐다. 아산은 이순신 장군이 어린 시절 학문과 무예를 익힌 고장으로, 장군의 묘소와 현충사가 위치해 있는 ‘충무공의 도시’다. 센터 1층에는 270도 파노라마 영상관과 디지털 병풍·신도비 등 미디어아트 전시가 마련돼 장군의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준다. ‘미드나잇 이순신’은 전통 동양화를 디지털화한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한강버스' 오는 18일 첫 운항...마곡~잠실 14회 누빈다
서울의 새로운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 ‘한강버스’가 오는 18일 운항을 시작한다. 시는 선박 4척을 추가해 연내 총 12척, 48회로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한강버스 이용요금은 1회 3000원이다. 5000원을 추가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횟수 제한 없이 탑승하고 환승할인도 가능하다.한강버스 선박은 하이브리드 8척, 전기 4척 등으로 모두 친환경 선박이다. 하이브리드 선박은 디젤기관 선박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52% 가량 줄였고, 전기 선박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도록 설계됐다.각각 선박에는 경복궁호, 남산서울타워호 등 서울을 대표하는 이름을 붙였다. 단 QR코드를 이용한 간편 승선신고를 해야한다.
‘마곡~잠실’ 하루 14회… 한강버스 18일 ‘출항’
서울의 새로운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 '한강버스'가 오는 18일 운항을 시작한다. 시는 선박 4척을 추가해 연내 총 12척, 48회로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한강버스 이용요금은 1회 3000원이다. 5000원을 추가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횟수 제한 없이 탑승하고 환승할인도 가능하다.한강버스 선박은 하이브리드 8척, 전기 4척 등으로 모두 친환경 선박이다. 하이브리드 선박은 디젤기관 선박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52% 가량 줄였고, 전기 선박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체험 후 만족도는 81%에 달했다. 시는 "시민체험운항 기간 선실 밖 풍경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정식운항 후에도 이용객들이 밖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강버스 18일 개통…한강의 새 역사 쓴다
서울 한복판 강줄기를 따라 달리는 수상버스가 드디어 공식 취항한다. 초기에는 8척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말까지 총 12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운항 정보와 기상 상황에 따른 결항 여부는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모든 선박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선박으로, 기존 디젤 선박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52% 줄였다. 선내에는 카페테리아와 와이파이가 마련돼 출퇴근과 여가 모두를 지원한다.서울시는 지난 3개월간 시민체험운항을 통해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점검했다.
[단독]55일만에 잡힌 이기훈, 내일 구속 후 첫 소환 조사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도주했다가 지난 10일 체포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오는 16일 소환조사를 받는다. 지난 12일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첫 조사다. 이 부회장은 지난 7월17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했다가 55일 만인 지난 10일 전남 목포에서 체포됐다. 특검은 이외에도 조력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을 불러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에서 매개 역할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특검은 조만간 조 전 회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밤 사이 제주에 내린 강한 비…침수·낙뢰 피해 잇따라
15일 0시26분쯤 제주시 조천읍 비닐하우스 간이창고,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야외 바비큐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2시12분쯤 서귀포시 토평동 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조천읍 비닐하우스 화재는 낙뢰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전남도, 전국 첫 시행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 판로 고충 해소 '톡톡'
판로 확보 어려운 과수·채소 농가 체계적 생산·유통 관리 시스템 입증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가 소비처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의 고충 해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가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나주에 있는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다. 구매 알선 신청은 농가가 직접 전화하거나 호남권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속보]‘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방시혁, 첫 포토라인···“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방 의장은 이날 오전 광역수사단이 있는 서울청 마포청사로 출석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방 의장의 말을 믿고 보유 지분을 팔았는데, 실제로는 하이브가 이 시기 IPO 사전 절차를 밟고 있었다고 경찰과 금융당국은 의심한다. 경찰은 하이브가 2020년 IPO 과정에서도 증권 신고서에 이 계약을 밝히지 않는 등 방 의장과 하이브 임원·사모펀드의 관계를 은폐한 것으로도 의심한다.
전남도, 추석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170곳 민·관 합동 안전 점검
전남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명절 귀성객과 도민들이 밀집하는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요양병원 등의 위험요인을 면밀히 사전 점검하고, 지적·적발 사항은 추석 이전 시설물 보수·정비 등의 안전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원형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명절은 다중이용시설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기로 안전사고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면서 "안전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사전 제거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추석 이전까지 보수·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치즈피자에 치즈만 넣었다고 '별점 테러'… "장사하기 어렵다" 분통
피자에 소스와 치즈 외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다는 이유였다.리뷰에는 "아무리 그래도 피자 스파게티 세트인데 돈 3만원이 쉬워 보이냐"라며 "스파게티는 맛있는데 피자가 도우랑 치즈 딱 2가지다. 야채가 하나도 안 들어갔다. 피자 안에 있어야 할 재료가 없다. 치즈피자가 심심해서 준건데 정말 열심히들 사신다"라고 하소연했다.그러면서 "이 손님은 6번째 주문한 손님인데 내가 뭘 잘못한 건지 진짜"라며 "장사하기 어렵다.
구미시,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전국 1호 선정
이번 성과는 구자근 국회의원, 경북도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대응이 뒷받침한 결과다.김장호 시장은 "이 사업이 구미산단의 탄소중립 전환의 시발점이자, 지역 기업의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청정 도시라는 이미지 제고와 산단 지속가능성, 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다.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은 기존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소 30㎿구축 △50㎿h규모의 ESS(Energy Storage System, 전기저장장치)발전소 및 지능형 전력망 구축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구축 △산업단지 에너지 환경 전환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탄소배출을 저감함으로써 RE100, CBAM, DPP 등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우선 산업단지 공장 지붕, 국·공유지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30㎿급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해 재생에너지를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급함으로써 기업의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또 구축한 태양광 발전소의 10㎿ 전력을 50㎿h급 ESS 발전소에 공급하고, 이를 수요기업에 전력피크 시간에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지능형 전력거래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전력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판매 수입은 지역 내 탄소저감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또한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재자원화를 위한 설비 인프라 구축과 이동형 ESS를 구축해 산단 기업들의 공동 활용 운영 실증과 BM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도 구축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탄소규제 적용기업 현황 조사와 기업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이행 로드맵 수립 지원은 물론 탄소배출 및 에너지 소비 감축 효과가 우수한 설비교체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2000억 매각 차익' 방시혁 하이브 의장 "심려 끼쳐 송구"
방 의장은 이날 오전 9시 55분께 마포구 광수단 청사에 도착해 "제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R&D 정부지원금 부정수급 신고시 최대 30억원 보상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연구개발(R&D) 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신고자의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하는 한편, 신고자에게 최대 3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권익위는 최근 R&D 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급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봤다.
연구개발 지원금 부정수급 신고하면 보상금 최대 30억원
국민권익위원회는 연구개발 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급의 경우 연구개발 관련자들이 함께 부정수급을 공모하거나 다양한 수법이 동원되는 등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오늘(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연구개발 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급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대상은 △연구개발 인력 허위 등록을 통한 인건비 부풀리기 △동일·유사 과제 연구 개발비 중복 수령 △유령회사를 동원한 물품 허위 구매 △정산 서류 조작 △이미 개발 완료한 것을 새로 개발한 것처럼 꾸미는 연구성과 조작 등이다. 과거 적발된 연구개발 분야 부정수급 사례를 보면 A기업은 7개 기관의 18개 연구과제 지원금 약 220억 규모를 수행하면서 연구 업무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을 연구인력으로 허위 등록하여 인건비를 편취했다. 국민권익위 이명순 부위원장은 "연구개발 분야에 투입되는 정부지원금은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라며 "정부지원금 부정수급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해 투명한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백년기업·유망중소기업 26개사 최종 선정
김만호 강원자치도 경제국장은 “백년기업과 유망중소기업은 강원 경제의 굳건한 뿌리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이들 기업이 K-강원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내 기업의 활력을 높여 강원 경제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경제를 선도할 백년기업 6곳과 유망중소기업 20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기업에는 현판 및 인증서 수여, 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한도 우대,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강원자치도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양시, 강릉시에 '살수차 지원'...가뭄 극복 동참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부족이 심화되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급수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안양시는 가용 자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에는 7t급 살수차 1대와 인력 2명이 투입되며, 현장에 머무르는 동안 원수 운반 등 강릉시의 급수 수요에 따라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 안양시는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살수차와 지원 인력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1900억원' 부당이득 혐의 방시혁 경찰 출석…"심려 끼쳐 죄송"[영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AI 집적단지 창업동 입주기업 상시 모집
67개 사무공간·회의실·교육실·컨퍼런스홀 등 구비...AI 데이터센터·드라이빙 시뮬레이터 활용·창업 지원 "광주 인공지능(AI) 창업 생태계 이끌 입주기업을 찾습니다.
경기 광주시, 2203억원 규모 제3회 추경 확졍…민생안정·지역경제 회복 집중
방세환 시장은 "이번 추경은 한정된 재원을 시민 생활 안정과 경기회복,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계획된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는 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203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704억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기반시설 조성 분야 233억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및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영 등 대중교통 분야 278억원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34억원), 장심리 마을 진입도로 확·포장(15억원) 등 도로망 확충 및 개선 분야 228억원이 포함됐다.
횡성한우 도축장, 국내 최초 UAE 수출작업장 승인 획득
15일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KC가 지난 1월 UAE 할랄인증 획득에 이어 지난 11일 UAE 수출작업장 승인을 받아 횡성 한우의 공식적인 중동 수출길이 열렸다. 또한 지난 6월 횡성케이씨와 청아굿푸드 등 관내 기업과 함께 횡성한우 중동 수출시장 개척 홍보행사를 개최, 횡성한우를 중동 지역에 알리고 현지 업체들과 수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수출시장 요구에 맞는 최고 품질의 한우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한우농가와 도축가공업체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제 시장에서도 횡성한우가 프리미엄 소고기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와 기업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포일2지구 기업유치 공모...㎡당 387만원에 공급
포일2지구는 농협통합전산센터, 덴소, 인덕원IT밸리 등이 위치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IT·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집적되어 있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공모는 의왕시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경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포일2지구에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용지공급 등 관련 문의는 의왕시청 기업일자리과로 하면 된다.
세종시장 “세종보 재가동 후 효과 판단” vs 환경단체 “중단 확정해야”
세종시가 정부에 1년간 세종보를 재가동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 등 지역 환경단체는 지난해 4월30일부터 500일 넘게 세종보 상류에서 세종보 재가동 중단을 촉구하는 천막농성을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지난 7월24일 환경단체의 농성 현장을 처음 방문한 뒤 최 시장은 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반면 환경단체는 정부에 세종보 재가동 중단을 확정하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야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여수시,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할인율 10%→13% 상향
단, 월 발행액이 소진되지 않을 경우에는 익월 0시부터 소진 시까지 판매가 이어진다.월별 1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최대 50만원이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갯벌 고립자 구조 임무 중 순직 고 이재석 경사 영결식…해경 대책 발표
고인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이날 영결식 직후 오상권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진상조사단 구성,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발표했다.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이 경사의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을 구성키로 했다.진상조사단은 해양안전 관련 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되고 박건태 해양안전협회장을 조사단장으로 하고 인천경찰청 및 인천소방본부 관계자, 법률전문가, 대학교수, 해양재난구조대원 등을 위원으로 구성했다.이와 함께 진상조사 업무지원을 위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을 지원반장으로 하고 관련 부서 관계자 및 파출소 근무 현장 경찰관 등 11명의 지원반을 두기로 했다.이번 진상조사단은 순직 경찰관 영결식이 종료되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조사 진행경과에 따라 연장 가능) 자료조사, 현장점검 및 분석회의 등을 통해 원인규명과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상황대응수칙 및 근무체계 등에 관한 규정 강화, 파출소 인력·장비·운용 등 전반적인 구조역량 보강, 갯벌 등 연안안전을 위해 관계 부처·지자체 등과 종합 개선안 마련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오상권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2인1조 출동원칙을 왜 준수하지 못했는지, 고인과 연락 두절된 이후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는지, 구조임무 수행 경찰관에 대한 구조장비 및 자기보호장비는 부족하지 않았는지 등 명백히 밝혀야 할 부분들이 있다”라며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하게 사고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 홍천 FCI 국제 도그쇼 & 반려동물 문화축제 오는 20일 개막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질리티 체험과 독 피트니스, 응급처치 교육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체험 만들기와 어린이 훈련사까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세계적인 국제 도그쇼와 더불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를 마련했다”라며 “특히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홍천이 반려동물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개막식 후에는 반려견 올림픽과 보호자 반려견 체험이 진행되며 국제 도그쇼와 홍천 FCI/KKF 도그쇼 BIS 심사가 진행된다.
[단독]내란 특검, 방첩사 압수수색···‘해경 계엄가담 의혹’ 수사 속도
계엄 가담 의혹을 받는 해경에 대해 두 차례 압수수색을 이어가면서 방첩사로도 관련 수사를 확대하는 양상이다. 15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특검은 최근 방첩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다. 안성식 전 해양 기획조정관(치안감)을 중심으로 불거진 해경의 계엄 가담 의혹에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도 연루돼있는지 확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조정관은 여 전 사령관,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같은 서울 충암고 출신이다. 안 전 조정관은 지난해 2월 여 전 사령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만나 저녁 자리를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가을인 듯 아닌 듯’ 늦더위…내일 전국 소나기
기상청은 당분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운 가운데 16일과 17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는 17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겠다고 15일 예보했다. 16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8~33도, 17일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평년(24~28도)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와 남부지방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엄마가 다 쓰고 한푼도 안줘".. 독립한 20대 자녀, '생계급여' 따로 받는다
부모와 따로 사는 20대 청년이 생계급여를 별도로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시범 도입된다.보건복지부는 14일 생계급여 수급 가구에 속한 청년이 부모와 따로 사는 경우 해당 청년을 부모와 별도 가구로 보아 급여를 분리 지급하는 방안을 모의 적용한다고 밝혔다.적용 지역은 인천 계양구, 대구 달서구, 강원 철원군, 전남 해남군 등 네 곳으로,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생계급여를 가구 단위로 지급한다. 자립을 위해 직장을 찾아 외지로 나간 20대 청년이 부모가 생계급여를 모두 지출하고 자녀에게 생활비를 송금하지 않아 생계와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대표적이다.복지부는 이번 모의 적용에서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 자녀가 부모와 주거를 달리하는 경우 해당 자녀의 신청을 거쳐 생계급여액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예를 들어 부모가 부산에 거주하고 자녀가 서울에 거주하는 세 명 가구의 경우, 현행 제도에서는 160만8113원을 부모 중 한 명에게 지급했다.
서소문고가차도 60년만에 철거...21일부터 전면통제
서울시가 오는 21일부터 서소문고가차도를 전면 통제하고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서소문고가차도는 지난 1966년 준공 이후 59년 동안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연결했다. 차량은 통일로, 새문안로, 칠패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서울 외곽에서 도심으로 진입할 때는 성산로와 사직로로 진입하거나 마포대로에서 만리재로와 청파로를 통해 세종대로 방면으로 진입하면 된다.
서울시청~충정로 잇는 ‘서소문고가’ 21일부터 전면통제
서울시가 오는 21일부터 서소문고가차도를 전면 통제하고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서소문고가차도는 지난 1966년 준공 이후 59년간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연결했다.
서소문고가차도 철거 본격화…21일부터 전면통제
서울 도심 교통의 상징인 서소문고가차도가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0시부터 고가차도를 전면 통제하고 철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1966년 개통된 서소문고가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
'서울형 강소기업' 48개…어떤 회사?
서울시가 청년 친화 일터로 인증한 '서울형 강소기업' 48곳이 공개됐다.
"장난이었다" 부산 서면서 흉기 들고 활보한 20대男 현행범 체포
B씨는 참고인 조사를 받는 중으로, 추가 범죄 혐의 등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이들은 경찰에 “장난으로 칼을 들고 다니며 촬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경찰은 화장실 입구에 칼을 숨겨둔 점, 해당 칼손잡이에 청테이프가 감겨 있던 점 등 범죄 혐의가 있다고 봤다.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흉기를 소지하고, 이를 드러내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킬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에게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유발하는 행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 동양학연구원 편찬 '이두사전' 네이버 사전 검색 서비스 시작
한편, 단국대는 지난 2017년부터 2027년까지 네이버에 한국 고유 한자를 집대성한 '한국한자어사전'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한국식 한자와 이두 자료를 총망라한 디지털 사전 '한국한자 종합검색시스템'을 공개했다. 단국대학교는 동양학연구원이 편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이두사전(吏讀辭典)이 네이버에서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재령 동양학연구원장은 "이두사전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두 자료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대 한국어 연구를 한층 심화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대경권 메가시티 도약 청사진 마련 눈길
'글로벌 허브, 미래산업 혁신, 삶의 질 향상'을 도시기본계획 핵심가치로 이를 이루기 위해 미래상, 공간구조, 인구와 개발 가용지 등 구상과 9대 공간전략을 제시했다홍성주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군위군 편입에 따른 전국 최대 광역시로 자리잡았고,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K2 및 군부대를 포함한 후적지 사업과 인공지능전환(AX) 등 미래산업 추진 등 도시공간의 대전환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번 계획을 통해 대구 핵심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한층 더 품격 있고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자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전환해 2040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시 주요 핵심사업의 연속성과 근거를 마련하고, 5극 3특과 같은 지역균형성장 국가정책에 대해 리더도시로서 대응하기 위해 '2040 대구도시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물리적 한계를 벗어난 '미래 모빌리티 허브' 조성을 위해 TK 신공항, K2 후적지 등 주요 거점과 인접지역 및 광역을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신교통과 연결하는 신속 환승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475억 부실대출 가담’ 새마을금고 전현직 간부 등 징역 5∼15년형
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 전무 B씨(59)에게 징역 7년, 부장 C씨(52)에게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는 서류를 위조해 238회에 걸쳐 475억원이 넘는 대출금을 편취했다”며 “범행 경위·수법·기간·횟수, 피해액 규모 등에 비춰 죄책이 대단히 무겁다”고 판시했다. 2023년 7월 새마을금고는 금고 임원까지 가담한 부동산 불법 대출 사건으로 뱅크런 등의 사태가 벌어졌다. 검찰은 2018년 7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위조한 서류를 제출하는 수법 등으로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에서 238회에 걸쳐 총 475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
경찰 ‘KT 소액결제’ 피해 집계 199건으로 늘어… 피해액 1억2600만원
김영섭 KT 대표가 11일 서울 광화문KT지사에서 열린 소액결제 피해 관련 브리핑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총 피해액은 1억2600만원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2일 오후 6시까지 경찰에 신고돼 유사성 검토를 거친 KT 소액결제 피해 사례는 모두 199건이며, 전체 피해액은 1억2600만원이라고 15일 밝혔다.
대구보건대 대동제, 지역사회와 어우러진 축제
또 13개 학과가 참여한 10여 개의 부스에서는 대학의 특성을 살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눈길을 끌었다.축제에 참여한 임상병리학과 2학년 서영채씨는 "보건 전공 관련 체험 부스가 많아 우리 대학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까지 배울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대표적으로 보건행정학과는 북구보건소와 함께 절주 동아리 주절주즐이 절주 캠페인 부스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이 직접 부스를 방문하기도 했으며, 방문객들은 △무 알코올 칵테일 시음회 △알코올 분해 능력 테스트(알쓰패치) 체험 △고위험 음주율 퀴즈 등 재미와 정보를 결합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건강한 음주 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겼다.이외 치위생학과는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간호학과는 금연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대학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건강 증진 활동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졌다.학생상담센터와 직업이음센터가 운영한 '고민은 가볍게, 축제는 즐겁게!'
이마트, 인천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 매입…SSG랜더스 2군 야구장 조성
복수의 관련 업계는 소송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민간 재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한상드림아일랜드 사업은 부지 면적이 333만㎡로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달한다.영종·청라와 연계한 종합 관광레저단지 조성을 목표로 2019년 3월 착공해 지난해 3월 준공됐다.이마트 측은 “해당 부지는 2028년 개장하는 청라돔구장과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SSG랜더스 2군 야구장 등 운동시설과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한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허종식 의원실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이마트의 부지 매입으로 전체 한상드림아일랜드 매각 용지 154만㎡ 중 골프장(116만㎡), 수변상업시설(1만1004㎡), 유원지2(8만3062㎡) 등 138만㎡가 분양됐다.현재까지 회수된 금액은 1524억원 수준이다.잔여 매각 대상 부지는 숙박시설2(1만6093㎡), 근린생활시설1(2만4092㎡)·2(1만4517㎡), 의료관광시설(1만5554㎡), 골프빌리지1(3만8370㎡)·2(5만1630㎡), 복합상업시설(3만7927㎡), 휴게소(4639㎡) 등 8개 용지 20만2822㎡이고 신한자산신탁과 한국자산신탁이 각각 공매를 진행 중이다.허종식 의원은 “36홀 골프장이 개장하고 공항고속도로 한상IC가 개통된 데 이어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개통을 앞둔 상황에서 대기업의 투자 참여는 토지 분양 활성화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나경원·황교안 '국회 충돌' 결심 출석…"저항권 행사, 불법 기소"
불법이다"라며 "저항권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 사건 역시 현재 서울남부지법에서 진행 중이다.
포토라인 선 하이브 방시혁 "심려 끼쳐 송구"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기위해 청사에 출석했다.방 의장은 15일 오전 9시 55분께 서울 마포 서울경찰청 청사에 남색 정장을 입고 굳은 표정으로 출석했다. 포토라인에 약 10초간 머무른 그는 “제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7월 24일에는 하이브 본사도 압수수색했다. 향후 경찰 조사에서도 이 같은 방어 논리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자치도, 군 장병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부터 주둔지 사용 가능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건의한 군장병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2차 지급부터 시행돼 도내 8만5000명의 군장병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군 장병은 주소지 혹은 군 주둔지로 선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원자치도는 오는 22일부터 지급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군 장병들이 주둔지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지난 8월1일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김진태 도지사가 공식 건의한 사항으로, 이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방부 협의를 거쳐 2차 소비 쿠폰부터 관외 신청도 가능하도록 보완했다.
'보좌관 갑질 의혹' 강선우, 지난달 28일 경찰 출석
경찰은 관련 의혹에 대한 8건의 고발을 접수하고 서울 강서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 중이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아들의 대학 편입을 위해 국회의원의 지위를 활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난 11일 서울경찰청이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을 동작경찰서에 배당했다. 한편 경찰은 일본 변호사 사칭 테러 협박과 관련해 지난주 일본 수사당국을 만나 신속한 공조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수사권 조정 후 수사기간 증가? 경찰단계는 회복"
수사권 조정 전인 2020년 평균 56.6일 수준을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 시작···고위험군 대상 10월 15일부터
정부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가 대상이다. 1회 접종만으로 완료되는데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2회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 65세 이상인 경우,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로 순차적 접종을 시작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같은 날 접종을 시작한다.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 진단서 등 증빙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코로나19 고위험군' 10월 15일부터 신규 백신 접종 시작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역시 10월 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APEC 보건·경제 고위급회의 첫 개최…AI·고령화 등 논의
한국에서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가 열린다.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5차 APEC 보건과 경제고위급회의(HLMHE)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의장국인 한국은 정은경 복지부 장관이 직접 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21개 회원국 경제 장·차관급 인사와 세계보건기구(WH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관계자, 기업인 등 480여 명이 참석한다.회의에서는 △미래 대비 보건의료 체계를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APEC 내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화 증진 △청년 정신건강 증진 및 역량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48개 공공기관 인증
이 중 17개 기관은 올해 처음으로 인증을 취득하게 된다.48개 인증기관 가운데 인적자원개발 역량·노력이 두드러진 광주광역시 도시공사,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안산시청, 여수광양 항만공사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정부시책 반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최우수 기관 업무 담당자와 정부시책 반영 우수기관은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각 인증기관은 3년간의 정기 근로감독 면제 혜택을 받는다.
경찰, 미성년자 유괴 시도 총력 대응 "순찰 강화하고 불시 검문"
이들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있는 초등학교 근처에서 차량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접근해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유인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너무 억울하게 죽었잖아"…이재석 경사 영결식 '눈물바다'
유족들은 "너무 억울하게 죽었잖아. 재석아, 재석아"를 연신 외치며 목 놓아 울었다. 가족, 친구, 동료 모두를 비추는 별이 돼달라"고 마지막 편지를 띄웠다. 이 경사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돼 영면한다. 그는 자신이 착용한 구명조끼를 A씨에게 입혀주고 구조를 시도했으나, 밀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후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이 경사의 유족과 동료들은 해경 내부에서 진실 은폐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추후 조사 과정에서 모든 것을 밝히려고 마음먹었으나 어제 유족들과 면담을 통해 왜곡된 사실을 바로 잡고 진실을 밝히기로 마음먹었다"고 했다.인천해경서장으로부터도 '함구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 동료는 "이 경사 지인을 만나자 인천해경서장과 파출소장이 '어떤 사이냐'고 물은 뒤 '유족들한테 어떠한 얘기도 하지 말아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산림생태복원 20년 최고 복원지는 김천 바람재"
우수상은 백두대간 육십령 마루금 생태축을 복원한 서부지방산림청과 해남 산이 구성지구 해안림을 복원한 전남도가 수상했다.백두대간의 바람재 산림복원 사업은 지난 1970년대 군사시설과 진입로로 훼손된 백두대간 마루금을 과거 지형도 등을 활용해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것은 물론, 자연친화적 공법을 적용해 생태계의 빠른 회복을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장기간에 걸쳐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식생 천이가 안정적으로 진행돼 향후 유사 사업의 모범 사례로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고려됐다.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왕중왕전은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산림생태복원의 발전 과정을 국민과 함께 확인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우수 사례들이 널리 공유되어 산림복원 정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종 결과는 산림청과 한국산지보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산림복원 워크숍’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전국 위기 경보 '심각'
중수본은 또 발생 농장 반경 10㎞ 내 농장 61호 및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22호에는 긴급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올해 5건의 발생 모두 경기 북부에 집중되는 상황이므로 경기도는 가용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추가 발생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했다.홍민성
2025년 산학협력 우수기업 50곳 선정…'대학 기업 상생'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2025년 산학협력 우수기업' 5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산학협력 우수기업은 '산학협력 마일리지' 적립 실적이 우수한 기업 중에서 선정되며, 2년간 여신금리 우대, 각종 수수료 할인 등 금융 혜택은 물론 정부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는 교육부가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현장실습,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 기술 이전 등 기업의 산학협력 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가 제공된다.우수기업의 주요 선정 기준은 산학협력 실적 점수(마일리지)이고 그 외에도 산학협력 활동 분야의 다양성, 고용·노동·산업안전 법령 등의 저촉 여부 확인 및 공개 검증 등을 거친다.학생 채용 분야 실적이 높은 바디텍메드는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제조업체로, 한림대, 강원대 등 강원 지역 대학과 협력해 바이오·화학·빅데이터·경영 등 다양한 전공별 현장실습·인턴십을 통해 우수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화장품 개발·제조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도 2015년부터 대학의 화장품 분야 연구·품질·제조 관련 학과와 함께 현장실습을 운영하며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산학협력 장학금 분야 실적이 높은 사단법인 한국해운협회는 해운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등에 매년 산학협력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오뚜기함태호재단은 식품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위해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361명에게 총 9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전남도교육청, 고교 공동교육과정으로 학습 기회 넓힌다
이는 전남교육 과정이 지향하는 학생 주도성과 삶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과도 맞닿아 있다고 전남도교육청은 강조했다.또 '꿈키움캠퍼스'는 대학·공공기관과 연계해 심화 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여름학기에는 광주교대·목포대·순천대·조선대·전남대·한국외대 등 6개 대학과 국립청소년우주센터·지리산생태탐방원 2개 기관이 참여해 총 35개 강좌가 개설됐다.
전남 보성서 전국산악자전거·국민라이딩 대회 열린다
전남 보성에서 전국산악자전거·국민라이딩 대회가 열린다.보성군은 오는 27~28일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제2회 보성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 및 국민라이딩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며, 남도의 명산 제암산과 일림산을 배경으로 이틀간 펼쳐진다.먼저, 27일에는 박진감 넘치는 다운힐 경기가, 28일에는 크로스컨트리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국민라이딩 대회가 열린다.특히 국제 대회 기준을 충족하는 제암산 다운힐 코스(1.4㎞)에선 급경사와 곡선로가 어우러져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을 출발해 담안·임수저수지 둘레길, 일림산 용추계곡 임도를 경유해 다시 제암산으로 돌아오는 16㎞ 코스로 운영된다.
이혼 소송 중 여행간다더니…아이 돌려주지 않은 남편 어쩌나
경제적 갈등까지 겹치면서 이혼 소송으로 이어졌다. 전업주부였던 A씨는 별거 이후 아이들을 직접 키우며 지냈고, 남편이 면접 교섭을 요청할 때마다 아이들을 흔쾌히 보냈다.그러던 중 남편은 아이들과 일주일간 여행을 다녀오겠다며 A씨에게 허락을 구했다. 그러나 약속한 기간이 지나도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아빠를 더 좋아했다"며 "아무리 그래도 아이들을 돌려보내지 않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이미 양육권자가 지정됐다면 유아인도 심판청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유아인도 청구 시 가집행 문구를 함께 내려달라고 해야 한다.
타운홀 발언 제지당한 김진태 "군사규제 해소 건의하려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 12일 춘천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강원도 타운홀 미팅과 관련해 "관광지인 양구 두타연의 군사 규제 해소 방안을 말씀드리려 했다.
'특검 슈퍼위크' 권성동·김상민 구속심사…수사 분수령 되나 [특검 브리핑]
애초 서울시는 그를 해임했는데, 불복 소송에서 승소하...
청소년 몰카 피의자, 4년 만에 2배…딥페이크는 2년 만에 10배
2022년 허위영상물 범죄를 저지를 10대 피의자는 52명이었으나 2023년 91명, 2024년엔 548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710명이던 관련 10대 피의자는 △2021년 941명 △2022년 1040명 △2023년 1224명 등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연도별 성 관련 범죄 피의자 연력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입건된 18세 이하 피의자는 총 1372명이다.
경찰 “서대문 초등생 유인 미수 일당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 검토”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수용 중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총 7건의 관련 사건을 접수해 경기남부청에서 관련 자료 분석 등 필요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해선 “인사청문회 의혹 관련 고발사건 총 8건에 대해 필요한 사건을 분석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강 의원은 지난달 28일에 출석해 조사했다”고 언급했다.경찰 관계자는 인천시청 공무원이 과거 유정복 인천시장의 국민의힘 대선 경선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9일 진행한 압수수색의) 압수물 분석 중”이라며 공소시효 전에 사건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관광재단, ‘나는 절로, 신흥사’ 행사 성황리 마무리
강원관광재단이 마련한 사찰 관광 특화 사업인 ‘나는 절로, 신흥사’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협력해 지난 13~14일 1박 2일간 속초 신흥사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12쌍 중 6쌍이 커플로 이어지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9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속초 신흥사에서 진행됐으며 템플스테이 체험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감하고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행사 첫날, 참가자들은 참가자 소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갔다.이어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과 친목 시간, 마음 열기 시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속초 시내로 나간 청년들은 등대해수욕장 산책을 거쳐 저녁 식사 후에는 경내에서 자유 시간을 즐기며 고즈넉한 산사의 밤을 즐겼다.둘째 날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알찬 일정으로 채워졌다.아침 식사와 산책, 저출생 인식 개선 교육으로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한 청년들은 최고의 사진 선정과 짝 맺기 등 유쾌한 시간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과 강원 청년들이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성남시-폴란드 브로츠와프시, 국제 우호 도시 '경제협력 협약'
신상진 시장은 "양 도시가 보유한 정보통신(IT) 분야의 자원이 시너지효과를 내 기업 간 투자 유치와 실질적인 교류가 활성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야첵 수트릭 브로츠와프 시장 등 8명의 대표단을 접견했다. 야첵 수트릭 브로츠와프 시장은 "성남시와 유대를 강화하게 돼 뜻깊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답했다.
도시철도 출구 8개 품은 경산 대임 지구 급부상
이른바 '네오스마트 시티 대임 지구' 그 미래 출구로의 진화가 임박했다.임당역은 2012년 9월 2호선이 사월역에서 영남대까지 연장 개통되면서 함께 문을 열었다. 개통 초기만 해도 역만 덩그러니 있고 주변은 논밭과 주택이 혼재된 전형적인 경산시 외곽지역의 모습이었디.
양치질에 가장 이상적인 치약의 양은… “너무 많이 짜도 안 좋아”
양치질할 때 가장 이상적인 치약의 양은 얼마일까.최근 미국 NBC의 아침정보뉴스 ‘투데이’는 잘못된 칫솔질 습관과 이상적인 치아 세척법을 소개했다. 제대로 양치질을 안 해도 마치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약청정국' 무너지더니…청소년들 "13.2세에 처음 사용"
국내 청소년 100명 중 1명꼴로 불법 마약류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 파주서 고병원성 AI 첫 발생…질병청, 감시 강화
경기 파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야생조류나 고양이 사체 접촉 금지 등이 기본 수칙으로 제시됐다.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26일 개막..."'문화의힘' 4년차"
서울 송파구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오는 26일부터 '한성백제문화제'를 사흘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25주년을 맞는 한성백제문화제는 송파구가 4년째 추진 중인 '문화의 힘' 시리즈의 일환이다. 지난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문화의 힘'에 이어 올해는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삼았다.특히 올해는 '88잔디마당'으로 장소를 옮겨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해외거주 외국인 방문객은 2만700명 수준으로 전년대비 40% 이상 늘어났다. 구는 "한성백제문화제가 외국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관광콘텐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오후 7시부터 개막공연이 열린다. 전통 북과 현대 북의 조화를 선사하는 '문화의 북소리' 공연도 뒤를 잇는다.주제공연 '하나되는 문화의 힘'에서는 세 가지 테마를 무대 위에 구현했다.
"아이스크림 사줄게" 울산서 초등학생 유인 의심 신고
15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께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여성 A씨가 하교 중이던 초등학생 3명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며 유인을 시도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에서 초등학생 유인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범죄 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에게는 관련 범죄 전력이 없고, 학생들이 거절 의사를 보였을 때 곧바로 인사한 뒤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현프리몰 대구점, 19일부터 '동행축제' 눈길
"대구도시철도 중앙로역 지하도상가(대현프리몰 대구점)에서 쇼핑도 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즐기세요!
청소년·청년 불법마약 첫 사용 평균 13.2세…사용 경험률 1.3%
국내 청소년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불법마약 사용 경험률이 1.3%로 나타났다.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를 위한 조사설계 및 시범조사'(2024)에 따르면, 만 14~24세 청소년·청년 188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시범조사에서 불법마약류 사용 경험자는 남성 12명, 여성 11명 등 총 23명(1.3%)으로 집계됐다.ADHD 치료제, 마약성 진통제 등 처방약물류의 경험 비율은 이보다 높았다. 처방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05명(11.2%)이었으며, 이 중 75명은 의사의 지시와 달리 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불법마약류 첫 사용 평균 연령은 13.2세였으며, 연령대별로는 14~16세 집단(8명)에서 첫 사용이 가장 많았다.첫 사용 이유는 '의사 처방·질병 치료 목적'(30.4%)이 가장 많았고, 이어 호기심, 쾌락·즐거움, 친구 권유, 스트레스 해소가 각각 13%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신현준·정준호·김연경, 서울시 명예시장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 전 배구선수 김연경이 서울시 명예시장이 됐다. 신현준은 영화배우이자 인덕대 교수, 정준호는 배우이자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김연경은 '배구 여제'로 재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시는 이들이 앞으로 시민과 시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문화·체육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벌레 먹방에 절벽 인증샷"…5000만원 병원비에도 정신 못차린 ‘유튜버’ 아들
A씨는 "여자친구가 아들보다 한 수 더 뜨더라. 조금만 더 뒤로"라며 절벽 끝으로 가게 유도했다며 ”영상에서 아들과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심장이 쿵 가라앉은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러다 한 달 전 기어코 사고가 터졌다. 아들이 프리다이빙하는 영상을 7번가량 반복해서 찍다가 지쳐 마비 증세를 보이더니 실신한 것이다. 익스트림 스포츠 보장 제외 조항 때문에 여행자 보험도 쓸모가 없었다. 또한 자신의 사고 영상을 올리겠다고 편집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이번 사건은 경고로,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목숨도 위험하다. 흔히 얘기하는 도파민 중독인 것 같다.사람들이 칭찬하면 자존감이 채워지는 착각을 느끼는 것“이라며 ”자존감을 채울 다른 방법을 찾고 여자친구와 관계도 재정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상병 특검, ‘이종섭 참모’ 내일 또 소환…극동방송 전 사장 불출석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측근인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 그러나 김 목사 측은 특검팀이 통화내역을 유출했다며 사과를 요구하며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
눈물의 이재석 경사 영결식… 유족 “진실을 밝혀달라” [청계천 옆 사진관]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조하려다 숨진 고(故) 이재석(34) 해양경찰관의 영결식이 15일 인천해양경찰서에서 엄수됐다. 유가족과 동료들은 억울한 죽음을 호소하며 눈물로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이 경사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인천 서구 인천해양경찰서 청사에서 중부해양경찰청장(葬)으로 거행됐다. 동료들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앞서 이 경사는 지난 11일 새벽 2시 16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인근 갯벌에서 밀물에 고립된 70대 중국인 A씨를 확인하고 단독으로 출동했다.
尹, 내란 재판 9회 연속 불출석...특검은 주 4회 재판 요청
해당 재판이 윤 전 대통령의 재판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사건의 연관성을 위해서다.박억수 특검보는 "내란 재판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로 사건 병합 등에 대해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된다"며 "3개 재판이 이른 시간에 병합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되나 재판 속도를 고려해야 한다면 비교적 속도가 빠른 조 청장 사건과 이 사건을 먼저 병합해달라"고 말했다.아울러 특검은 신속한 재판을 위해 공판을 주 1회에서 4회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박 특검보는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 재판도 주 4회 진행한 전례가 있다"며 "기존 조 청장 등의 공판기일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공판기일로 변경해 주 4회 재판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휘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재판부는 지난 기일에 오는 12월까지 심리를 마칠 것이라고 알렸다.또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조 청장 등 피고인 3명의 3개 내란 사건을 동시에 진행 중인데 한 주에 3회씩 내란 재판을 열고 있고 향후 병합해 한 건으로 심리를 종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팬데믹 찾아오면 백신 맞을까…국민 절반은 ‘글쎄’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21.4%였다.신종 감염병 유행 대비를 위해 가장 강화할 필요가 있는 역량으로는과 소통’이 1순위(46.7%)로 꼽혔다. 백신·치료제 등 연구개발(45.4%), 공중보건 체계(45.0%) 등이 뒤를 이었다. 백신을 맞아도 감염된다거나, 반대로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예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유도 있었다.
도마뱀이 영양실조?…한지은 사육 놓고 갑론을박 [e글e글]
배우 한지은 씨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한 크레스티드 게코 도마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배우 한지은(36)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반려 도마뱀을 공개한 뒤 동물 학대 논란에 휘말렸다. 자거라”라며 도마뱀에게 밥을 먹인 뒤 바로 사육장에 넣어주었다. 그러면서 “오래 못 놀아준다. 한 씨가 소개한 도마뱀은 ‘크레스티드 게코’로 본래 통통한 체형이 특징인데, 공개된 모습에서 팔·다리가 가늘고 앙상해 학대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누리꾼들은 “기아 상태 같다.
“아이스크림 사줄게” 울산서 초등생 유인 의심 신고
당시 A씨는 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말을 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께 남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여성 A씨가 하교 중이던 초등학생 3명에게 유인을 시도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학생들이 귀여워서 말을 걸었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소년 100명 중 1명 “마약 경험”…첫 사용연령 평균 ‘중 1’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를 위한 조사설계 및 시범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만 14~24세 전국 청소년 및 초기 성인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시범조사 결과 응답자 중 불법마약류 사용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전체 1. 친구나 지인이 불법마약류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간접 노출’ 경험 비율은 2. 불법마약류를 사용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만 17~19세(1.
주차 브레이크 깜빡.. 승용차 행인들 덮쳐 1명 사망 2명 중경상
경사로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이 아래로 굴러 행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5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울주군 청량읍 율리의 한 경사로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가 약 100m 아래로 굴러 내려가면서 길 가던 70대 부부를 덮쳐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크게 다쳤다. 경찰은 70대 운전자가 주차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은 채 차량을 세웠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원광대, 예비산업인력 안전역량 강화 '맞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원광대학교와 15일 원광대에서 '예비산업인력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 골목형상점가 480곳 지정...전국 최다
'골목형상점가' 확대에 따라 전통시장,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 삼도동에서는 5%의 추가 캐시백이 제공된다.또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주말과 명절 등에 지급하던 할인금액에 1000원을 추가 지원해 소비자의 체감 혜택을 높여 음식점 업종의 매출 회복을 돕는다.광주시는 또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 지원도 확대했다.
故이재석 해경 동료 "'영웅 만들어야하니 함구하라' 진실은폐 시도 있었다" 폭로
15일 이 경사와 함께 사고 당시 당직을 섰던 팀 동료 4명은 이날 인천 동구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영흥파출소장으로부터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그동안 유족에게 폐쇄회로(CC)TV, 무전녹취록, 드론 영상 등 현시점에서 가능한 관련 자료 일체를 제공했다"며 "인천해경서장과 파출소장이 내부 진실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됐으나 서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갯벌에 고립된 중국 국적의 70대 남성을 구하기 위해 구명조끼까지 벗어주고 순직한 인천 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고(故) 이재석(34) 경사의 동료들이 해경 내부에서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세월호 참사 기록 세계기록유산 아태목록 등재 신청
두 기록물의 등재 신청서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에 12일 제출됐다. 1670년경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음식디미방’은 양반가 여성이 쓴 가장 오래되고 온전한 형태의 한글 조리서로 평가된다. ‘수운잡방’은 경북 안동의 유학자 김유(1491∼1555) 등이 집필한 조리서로, 현전하는 민간에서 쓰인 조리서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꼽힌다.
“안 잔다고···” 생후 한 달 넘긴 아들 때려 숨지게 한 30대 구속
생후 35일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아빠가 15일 대구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영장 실질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아버지가 구속됐다.
"미안하고 또 미안해… 나는 아직 네 엄마야"[잃어버린 가족찾기]
"딸이 버림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엄마를 찾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장원자씨는 30여 년 전 잃어버린 딸 이다은씨(현재 나이 37·사진)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도 스스로를 "다은이 엄마 장원자입니다"라고 소개한다. 딸이 사라진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자신이 엄마라는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는다는 마음 때문이다.이씨는 지난 1991년 3월 12일 대구 남구에서 실종됐다.장씨가 딸을 집 앞 목마에 태워놓고 잠시 집안일을 보는 사이였다. 장씨는 이날 아침 시어머니에게 '애만 돌보고 집안일을 하지 않냐'며 꾸지람을 들은 터라 아이에게 소홀했다고 회상했다.시어머니는 동네 사람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딸을 데려가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장씨가 딸을 찾아 헤매고 식음을 전폐할 때도 '산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무심했다고 한다. 장씨는 이때부터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달빛동맹' 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국정과제 공동 대응...상생 발전
이병철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와 대구는 오랜 시간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달빛동맹'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이번 논의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회의는 양 도시의 굳건한 '달빛동맹'이 한층 더 강화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목표인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인공지능(AI) 대전환 및 초혁신 경제를 선도해 나가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주・대구 AX 혁신거점 조성을 위한 국비 반영 건의 △인공지능(AI) 융합 핵심 인재 공동 양성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연계 사업 공동 발굴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5극 3특' 전략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집중 논의했다.
거제 골프장서 ‘사실혼 아내’ 살해 50대 구속···작업자로 가장해 범행
경남경찰청은 거제시 한 골프장에서 사실혼 관계 여성을 살해한 5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 35분쯤 거제시 한 골프장에서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드라이브 가자”…전주 여중생 유인 시도 20대 구속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범행 의도까지는 없었다. B 양이 예뻐서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는 미수에 그치더라도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울산시, 여성 창업 적극 지원.. BNK경남은행, 울산신보와 협약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실제 대출을 취급하며, 시중 변동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채상병 특검, 이번주 핵심 사건관계인 조사 돌입…이종섭 전 장관·김장환 목사 출석 통보
우선 오는 17일 당사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참고인으로 소환한다.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이면서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논란’의 참고인이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3월 공수처 수사를 받는 와중에 주호주대사로 임명되고 출국해 논란이 됐다. 특검은 앞서 주호주대사 임명 논란과 관련해 외교부와 법무부 실무자들을 조사했다. 지난 14일에는 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안보비서관을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 조사 이후 외교부와 법무부 장·차관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조태열 전 외교부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 심우전 전 검찰총장(전 법무부차관), 이노공 전 법무부차관 등이 수사선상에 올라있다.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다. 특검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구명로비 의혹 관계인들에게도 출석을 통보했다.
수사권 조정 후 사건처리지연? 경찰 "되려 줄었다…평균 54.4일"
평균 형사사건 처리 기간이 2020년 142.1일에서 지난해 312.7일로 증가했다는 대검찰청 통계가 나온 가운데, 경찰 단계만 고려했을 때는 오히려 사건처리 기간이 줄었다며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간담회에서 2021년 수사권 조정 이후 검·경의 사건 처리 기간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통계산출 방식이 불명확한 것이 있다"며 경찰의 사건 처리 기간은 오히려 최근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 직무대행은 "수사권 개혁 직후 새로운 절차가 생기고 전건접수 제도가 생기는 등 여러 요인으로 일시적으로 사건 처리 기간이 증가했다"면서도 수사체계 개편, 조직 정비, 인력 확충 등으로 현재는 수사권 개혁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이날 경찰청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의 연도별 평균 사건 처리 기간은 수사권 개혁 이전인 2020년 55.6일에서 2022년 67.7일까지 늘었으나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24년 56.2일, 올해(8월 말까지) 54.4일로 줄어들었다.경찰은 대검 통계의 경우 경찰이 검찰 요구로 보완 수사를 하는 기간 등을 합한 것이며, 불송치의 경우 경찰 단계에서 자체 종결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국민 입장에서 사건처리 기간이 짧아진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유 직무대행은 이어 검찰개혁과 관련해 기능이 강화될 경찰의 수사 역량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양서 횡단보도 건너던 30대 버스에 치여 사망
A씨는 버스와 충돌 후 바퀴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적색 신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버스와 충돌 후 바퀴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다.
"곰팡이 핀 침대, 물통엔 거미가 둥둥"…美 구금자가 밝힌 '악몽의 일주일'
늘어선 이층 침대와 함께 공용으로 쓰는 변기 4개, 소변기 2개가 있었고 침대 매트에는 곰팡이가 펴있었다. A씨는 생필품 등을 지급받지 못한 채, 지인에게 빌린 수건을 덮고 추위 속에서 잠들어야 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구금 4일차 서류 작성을 하던 때 몰래 종이와 펜을 챙겨 구금 일지를 적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A씨는 구금 3일 만에 ICE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기서 사인하라는 것에 무조건 사인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분쟁이 생기면 최소 4개월에서 수년간 구금 상태를 벗어날 수 없으며, 사인하면 강제 출국당해 비자는 취소되고 전세기를 통해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는 사실을 안내했다고 한다. A씨는 이날 정식 입소 절차를 밟고 죄수복으로 옷을 갈아입었다.5일차인 8일에도 외교부 직원들이 구금자들을 만났지만 별다른 정보 없이 대기가 이어졌다.
‘분만 사고’ 의사 기소에 의료계 반발…“불가항력 사고”
젊은 산과 교수들은 “산과는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분야인데, 형사기소 두려움 속에서 소극적 선택만 하게 된다면 피해는 환자와 가족,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에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이런 흐름은 양심 있고 소신껏 진료하는 의료진을 현장에서 떠나게 하고, 남아 있는 이들마저 위축시켜 산과 진료의 기반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우려했다.젊은 산과 교수들은 “지금 이 순간도 산모와 아기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병원으로 달려가는 우리 젊은 산과 교수들은 이번 형사기소 사건으로 인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에서 산과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내 전체 40개 의과대학에 소속된 산과 조교수는 36명에 불과하다.
“아이스크림 사줄게” 초등생 유인 신고, 학생 거절에 떠났다고 “범죄 혐의점 없어”
아동·청소년을 노린 유괴 미수 사건이 전국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한 여성이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유인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생들은 A씨의 제안을 거절한 뒤 학교로 돌아가 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교사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추석 선물은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에서
사이소는 자치단체 농특산물 쇼핑몰로는 이례적으로 지난해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매출 중 24%인 120여억원이 추석 선물 기간에 일어나 추석 선물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경북도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에서 추석을 맞아 30일까지 추석 선물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추석 감사의 마음은 선물 맛집 '사이소'에서 구매하세요!
“사건처리 기간 312.7일?”···경찰, 대검 통계에 “계속 줄고 있다” 반박
경찰이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의 사건 처리 기간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오히려 경찰의 사건 처리 기간은 최근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사건 평균 처리 기간이 전년 대비 100일 가까이 늘어난 312.7일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경찰청은 이 통계가 검찰이 직접 수사한 기간이 포함됐고 산출 근거가 불명확한 데다가 실제 경찰이 파악한 수치와 다르다고 반박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경찰이 사건을 접수해 종결한 사건의 처리 기간이 평균 56.2일 걸렸다고 밝혔다.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가 있는 경우 처리 기간은 82.3일이었다고 했다. 경찰은 사건 처리 기간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에서 촌캉스를···시, 관광정보 플랫폼 ‘청주여유’ 운영
충북 청주시가 농촌의 다채로운 체험과 관광 정보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 ‘청주여유’ 화면.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지역 농촌체험과 관광 정보를 한곳에 모은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한다. 청주시는 농촌의 다채로운 체험과 관광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주여유’를 구축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붉게 물들고 있는 가을 갯벌 [정동길 옆 사진관]
햇빛을 막기 위해 양산 등으로 더위 대비를 한 시민들은 15일 공원을 걸으며 일찍 시작된 가을 풍경을 즐겼다.
법무부, ‘묻지마’ 이상동기 범죄 집중관리…선별 후 치료
법무부에 따르면 2023년 신림역·서현역 살인사건, 2024년 일본도 살인사건, 올해 미아동 수퍼마켓 살인사건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가해자와 피해자 간에 관련이 없고 범행동기가 명확하지 않은 이상동기 범죄는 2023년 46건, 2024년 42건 등 매년 40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연구용역으로 개발한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 선별검사 도구를 통해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선별검사를 실시해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을 선별한다.이상동기 범죄 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들은 치료내역 및 처방약 복용 여부 확인 등 강화된 지도감독을 받는다.
‘3명 이상 사망사고’ 법인, 영업이익 5% 이내 과징금 문다···노동부 장관 ‘긴급 작업중지 명령’ 제도 신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산업재해예방TF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동안전 종합대책 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부가 연간 3명 이상 사망사고가 발생한 법인에 영업이익 5% 이내 과징금을 물리는 방안을 도입한다.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건설사는 정부가 등록 말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건설사 영업정지 요청 요건도 넓힌다. 외국인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주는 3년간 외국인을 고용할 수 없다. 연간 3명 이상 사망사고가 발생한 법인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과징금은 산업재해예방보상보험기금에 편입한다. 최근 3년간 영업정지 처분을 2차례 받은 후 다시 영업정지 요청 사유가 발생하면 등록말소 요청 대상이 된다. 중대재해 반복 사업장은 공공입찰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 중대재해 발생 사업주의 외국인 고용 제한도 강화된다. 외국인 사망사고 발생 시 고용 제한 기간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강화한다.
연 3명 이상 사망사고 법인, 과징금 문다…‘노동안전 종합대책’ 발표
현재 소액 벌금 수준에 그치는 경제적 불이익을 강화하고, 법 위반 기업의 ‘영업정지’ 제재 요건을 대폭 완화해 예방 촉진을 도모하는 게 핵심이다. 먼저 그간 지속 지적됐던 건설사 영업정지 요청 문턱을 낮춘다. 현재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상 건설사에 영업정지 요청을 할 수 있는 요건은 ‘동시에 2명 이상’ 사망사고가 날 때다. 한 해에 10명이 사망해도 동시에 사망하지 않으면 영업정지 요청을 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다. 이 같은 지적에 노동부는 ‘연간 다수 사망’을 법에 추가하고, 사망자 수에 따라 영업정지 기간을 늘린다.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영업정지 요청을 받은 건설사는 곳 7곳이다. 최근 3년간 영업정지 처분을 2회 받은 후 다시 영업정지 요청 사유가 발생한 건설사가 대상이다. 중대재해 반복 발생 시 공공입찰도 더 어려워진다. 작업중지 명령도 확대한다.
검찰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에 징역 2년 구형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지난 2019년 벌어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그는 오전에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국회선진화법의 입법 취지는 극단적인 폭력을 지양하는 것”이라며 “이 사건은 결국 의회 독재나 다수당의 폭거를 용인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 점을 충분히 참작해달라”고 했다. 이어 “그때 싸웠던 의원들은 개인적 이익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싸웠던 분들”이라며 “그 행위와 죄질의 균형이 맞지 않는 구형”이라고 했다.
건진에 불법 정치자금 건넨 박창욱 도의원·브로커 김모씨, 구속 기로
박 도의원은 취재진을 피해 곧장 법정으로 들어갔다. 박 도의원은 2022년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씨를 통해 국민의힘 인사에게 공천을 청탁하고 전씨에게 1억원을 준 혐의를 받는다. 이후 최근까지 두 차례 소환 조사를 했다. 박 도의원의 청탁을 알선한 브로커 김씨는 2022년 전씨를 통해 박현국 봉화군수에 대한 공천도 청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지난 10일 박 도의원과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미성년 자매 11년 성폭행’ 60대 학원장, 재산 빼돌리려 위장이혼…형량 추가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 정종륜 부장판사는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기소된 A 씨(62) 부부에 대해 각각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김건희 특검, ‘양평고속도로 의혹’ 국토부 서기관 구속영장 청구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5일 김모 국토교통부 서기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김 서기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서기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된다. 특검은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과정 의혹을 수사하던 중 김 서기관이 용역업체로부터 뒷돈을 챙긴 사실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이끈 나경원에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의원들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이만희·김정재 의원에게는 징역 10개월과 벌금 300만원을, 윤한홍 의원에게는 징역 6개월 및 벌금 300만원을, 이철규 의원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 황교안 징역 1년 6개월·나경원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 지도부에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당시 당대표였던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당시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구·광주 상생협력, 새정부 국가균형성장 전략 실현
이번 회의에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인공지능(AI)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전환(AX) 거점도시 조성 △AI 융합 핵심인재 공동 양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연계사업 공동 발굴 등 미래산업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15일 광주시청에서 이재명 정부의 5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실천하기 위한 달빛동맹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광주시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9월 말까지 협력과제를 확정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법령 및 제도 개선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계엄 가담 의혹 장교가 진급" 군인권센터, 인사 재검토 촉구
이 중 A 소령은 상급자의 지시를 받아 계엄 참여 인원을 선발·포섭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보사 특성상 내부 추천 인사가 그대로 반영되는 구조라 특정 인맥 중심의 '이너서클'이 형성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센터는 해당 소령 3명을 내란모의참여 혐의로 내란특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보좌진 갑질 의혹' 강선우 의원, 지난달 28일 경찰 출석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물러난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지난달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강 의원을 지난달 28일 소환해 1차 출석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강 의원과 관련 주민등록법 위반,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위반 등 8건의 고발장을 접수했고, 현재 강서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임도·헬기 하강풍, 산불확산 원인' 주장은 억측"
김 청장은 헬기 하강풍이 산불을 확산시킨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헬기에 의해 생겨나는 바람은 아주 일부분이며 이 것 역시 증명되지 않은 과장된 얘기"라고 강조했다.김 청장은 산불대응 체계에 대한 변화도 예고했다.현재 산불 확산 단계에 따라 기초자치단체, 광역자치단체, 산림청 순으로 대응하던 산불 대응체계를 초기부터 산림청이 적극 개입하는 시스템으로 바꾼다는게 골자다.김 청장은 "산불에 대응하는 지자체의 통제 및 관리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만큼 대형산불이 우려되는 봄·가을에는 산림청이 처음부터 적극 대응할 것"이라면서 "초기부터 산림청이 총괄지휘하는 체제로 산불진화 기조를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만, 김 청장은 활엽수가 자라는 천연림이 산불에 강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하는 입장을 내놨다.김 청장은 "쟁점이 있긴 하지만 활엽수가 적절히 섞인 숲이 산불에 강하다는 주장은 합리적인 이야기"라면서 "척박한 땅에 자연스럽게 군집을 이룬 소나무숲이 산불에 취약한 만큼 활엽수와 침엽수가 공존하는 혼유림으로 산불피해지 조림방식이나 복원방식을 바꿔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산불피해지에 자연복원이나 생태복원을 원하는 산주들이 있고 그 부분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자연복원과 생태복원이 필요하지만 하지만 보다 빠른 복원을 위해서는 산불피해목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성추행 피해"…여성 구의원, 국힘 인천지역 당협위원장 제소
인천 남동구의회 의원 A씨는 15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인천 모 지역 당협위원장인 B씨를 제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피해 상황이 이듬해 3월 국민의힘 클린공천지원단에 접수됐으나 사실확인이나 조사 절차 없이 사건이 종결됐고 관련 내용이 외부로 유출된 뒤 오히려 2차 가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속보] 특검 "한학자 자진출석 의사와 무관하게 법·원칙 따를 것"
하지만 특검팀은 조만간 출석하겠다는 한 총재 측 입장을 일방적 의사 통보로 판단하고 다음 수순인 강제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검팀의 세 차례 출석 요구에 한 총재 측은 심장 시술에 따른 건강 문제를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나섰다.
박명수 "주 4.5일제 반대"에 누리꾼들 "연예인이 뭘 알아"
그 시절 그렇게 했기에 지금 이렇게 사는 게 아닌가 싶다.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고 덧붙였다.이러한 발언이 주목받으면서 박명수의 SNS에는 찬반 댓글이 쏟아졌다. 최근 일부 공공부문에서 도입을 추진하며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다만 사회적 합의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코로나19·독감 백신, 한 번에’... 65세 이상 접종 다음달부터 시작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연령대별로 다음달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75세 이상은 다음달 15일, 70∼74세는 다음달 20일, 65∼69세는 다음달 22일부터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1회 접종하면 된다.
SKT 이어 KT까지···시민단체 “통신사·정부, 개인정보 유출 책임 회피”
SK텔레콤과 KT 등 이동통신사들의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시민단체가 이동통신사와 정부의 책임 있는 해결을 촉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KT 소액결제 사기 피해자는 지난 9일 기준 124명에서 사흘 만에 75명이 늘어 총 19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이동통신사들이) 피해 규모를 축소하거나 보상을 최소화하는 데 급급했고,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늦게 알리고 피해자 통보에도 소극적으로 대응해 혼란을 키웠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이동통신사들의 보안 관리 부실도 지적했다. SKT는 유심 해킹 사태 당시 ‘단말기 고유식별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민관 합동조사 결과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주호 참여연대 민생경제팀장은 “1위 사업자로서 사과와 반성은 찾아볼 수 없고, 지난 5개월 동안 사태 축소와 책임 회피만 했다”고 말했다. KT 보안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은경 복지부 장관에 전남 통합대 국립의대·대학병원 신속 설립 건의
김영록 지사는 "2027년 전남 통합대 국립의대 개교는 200만 전남 도민의 한결같은 염원이자 소망"이라며 "통합대 국립의대 신설 정원을 포함한 의료 인력 수급 추계를 연내 마무리해 반드시 2026년 2월까지 정원 규모를 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의료공백 해소 위해 동·서부권 상급종합병원 설립 강조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의대 없는 전남에 통합대 국립의대와 대학병원을 신속히 설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은경 장관은 "전남의 어려운 의료 여건과 의대 설립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 "의료 인력 수급추계위에서 지역별·필수과목별 필요 의사 정원 추계에 전남지역도 포함해 추계하고, 앞으로 통합 의과대학 신설에 따른 의대 정원 등 현안에 대해 잘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숨진 해경 두고 ‘침묵 강요’ 논란···해경청 “명명백백히 밝히겠다”
정진욱
전북대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전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연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전국에 위기경보 ‘심각’ 발령
중수본은 이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ASF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발생 지역 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광역 방제기와 방역차 등 장비 33대를 동원해 발생 지역 인접 시·군 소재 돼지 농장 294호와 도로 소독도 했다. 중수본은 또 발생 농장 반경 10㎞ 내 농장 61호 및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22호에는 긴급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권역화 지역 내에서 돼지를 이동시킬 때마다 임상·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서울 명소 3곳 골라 즐기는 외국인 관광 'Pick 3 패스' 출시
Pick 3 패스는 첫 사용일을 포함해 5일간 이용자가 그룹별 1곳씩 총 3개의 제휴시설을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서울 재방문객이나 실속형 관광객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또한 최근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서울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북한산·북악산·관악산 서울 등산관광센터 장비 대여 1회 무료 혜택도 주어진다.
인하대, 로스쿨 홈커밍데이 매년 9월 개최
인하대학교는 매년 9월 두 번째 토요일을 '인하로스쿨 홈커밍데이'로 정하고 졸업생, 재학생, 교직원, 초청 인사들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인하대는 인하법조인회 공식 출범이 추진되는 가운데 대학 학부와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동문 법조인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로스쿨 홈커밍데이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인하대에서 열린 첫 로스쿨 홈커밍데이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기상청, '최악 가뭄' 강릉서 특별기상관측 첫 실시
강원지방기상청은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릉에서 가뭄 특별기상관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 "위안부는 거짓" 주장한 시민단체 대표 불구속 송치
경찰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가 거짓이라 주장해온 시민단체 인사들을 검찰에 넘겼다.
검찰, '패스트트랙 충돌' 황교안 징역 1년6개월·나경원 징역 2년 구형
검찰은 황 대표와 나 의원을 포함해 한국당 국회의원과 보좌진 등 27명을 2020년 1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이 가운데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사망해 공소가 기각됐다.
검찰,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 징역 2년… 황교안 징역 1년 6개월 구형
검찰은 15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장찬) 심리로 열린 황 대표와 나 의원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6개월,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사건으로 황 의원과 나 의원을 포함한 27명은 국회 의안과 법안 접수,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회의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중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사망으로 공소기각됐다.
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대상 12차 행정대집행
시는 주택 용도로 승인 받고 불법 성매매 영업을 지속하는 업소 16개소에 대해 건축물 용도 변경 위반 행정 처분을 진행 중이다. 소유자 불명 등의 이유로 행정 처분이 보류된 위반 건축물에 대해서도 대집행을 통한 추가 철거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 파주시가 성매매 집결지 위반 건축물을 대상으로 12차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드라이브 가자' 엘리베이터 앞서 여중생 유인하려 한 20대 구속
전북 전주에서 중학생을 끌고 가려고 한 20대가 구속됐다.
법무부, 보호관찰 대상 '묻지마 범죄' 위험군 관리 강화
법무부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보호관찰 대상자 중 잠재적 위험군을 선별해 관리·감독 강화에 나선다. 법무부는 먼저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상대로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 선별검사를 실시해 체계적으로 위험군을 선별해낸다는 방침이다.
양천구, 독감 무료접종 대상 확대…"서울 자치구 최대 범위"
양천구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선제 대응하고자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암벽 하강 중 추락 부상…법원 "등반대장 과실, 손해 배상해야"
등산동호회 회원이 등반대장의 지도로 암벽 하강을 하던 중 추락해 부상한 사고에서 등반대장의 과실이 인정돼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민사15단독 유주현 판사는 등산동호회 회원 A씨가 등반대장 B를 상대로 제기한 2억여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유 판사는 책임 범위를 70%로 제한해 피고가 원고에게 1억3천19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A씨는 2021년 3월 인터넷 카페 등산동호회 회원 C씨와 함께 암벽 등반 훈련을 위해 불암산을 방문했다가 같은 동호회 등반대장인 B씨를 만났다. 이들은 B씨 제안으로 난도가 더 높은 코스로 옮겨 훈련하게 됐다.
하동군수, 성추행의혹 보도에 "전혀 사실아냐"…경찰에 수사의뢰
경남 하동군의 한 지역언론이 하승철 군수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하자 하 군수가 이를 전면 부인하고 경찰에 직접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섰다.
사람들이 너를 영웅이라고 치켜세우지만, 비통함을 감출 수 없다… [현장 화보]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조하다 숨진 고 이재석 경사의 영결식이 15일 인천해양경찰서에서 엄수되고 있다.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하다가 숨진 고 이재석 경사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5일 오전 인천 서구 인천해양경찰서 청사에서 고 이재석(34) 경사의 영결식을 거행했다. 고 이재석 경사의 동료들이 영결식에서 고개를 숙인 채 울고 있다. 이 경사의 어머니는 “너무 억울하다. 15일 인천해양경찰서에서 열린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조하다 숨진 고 이재석 경사의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다. 고 이재석 경사의 영결식에서 유가족들이 슬픔에 잠겨 있다.
"이 경사 '영웅' 만들어야 하니 함구하라"…동료 해경들 폭로(종합2보)
이들은 "파출소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유족을 보면 '눈물을 흘리고 아무 말 하지 말고 조용히 있어 달라'고 했다고"고 주장했다. 이들은 "추후 조사 과정에서 모든 것을 밝히려고 마음먹었으나 어제 유족들과 면담을 통해 왜곡된 사실을 바로 잡고 진실을 밝히기로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회견 하는 해경 영흥파출소 고 이재석 경사 팀원들 영상 닫기 회견 하는 해경 영흥파출소 고 이재석 경사 팀원들 [TV 제공. 이 경사와 당시 당직을 섰던 한 팀원은 "인천해경서장과 파출소장이 '유족들한테 어떠한 얘기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팀원들은 "팀장은 휴게시간을 마치고 컨테이너로 복귀했는데도 이 경사의 상황을 전혀 공유하지 않았다"며 "몇 분 뒤 드론업체로부터 신고를 받고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했다"고 말했다. 이 경사의 사촌 형은 "재석이가 구조된 뒤 이송된 병원에서 누군가 와서 여러 차례 유족에게 '재석이는 영웅이다. 그는 "'힘들게 공부해서 해양경찰관이 돼서 뿌듯했는데 팀장 때문에 (경찰관이 된 게) 후회된다'고 일기장에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광진 인천해경서장은 별도 입장문을 내고 "진실 은폐는 전혀 없었다"며 "진상조사단 등의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모든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정지 명령 무시하고 도주…'마약 운전' 30대 실형 선고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도 내려졌다.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마약 판매자에게 현금 150만원을 건네고 케타민 12.8g과 MDMA(엑스터시) 1정을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 순찰차가 진로를 막자 그대로 도주하기도 했다.
[속보]특검 "사설에서 교회 압수수색 허위사실…악의적"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재판에 9회 연속 불출석했다.
HD현대삼호,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 개발로 미래 조선소 구축 속도
HD한국조선해양은 로봇, 시뮬레이션, 용접 등 다양한 제조 기술을 개발·지원한다.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 및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 및 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어 현장 작업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생산성의 한계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HD현대삼호는 지난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과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며 고위험 작업 대체와 생산성 향상을 통한 미래 조선소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LG CNS 현신균 대표는 "HD현대삼호, HD현대로보틱스와 협력해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HD현대로보틱스 김완수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조선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라고 밝혔다.HD현대삼호 김재을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 확대를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오송 참사 국정조사… “도의적 책임” vs “재수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15일 오송 참사 국정조사 현장조사에 이어 충북도청 현장질의, 유가족 간담회 등을 이어갔다. 유가족협의회 등은 현장질의가 있는 도의회 앞 광장에서 의원들에게 녹색 리본을 전달하며 오송 참사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15일 충북도의회 앞 광장에서 오송 참사 국정조사 현장질의에 참석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에게 유가족협의회 등이 녹색리본을 나눠주며 진실규명 등을 촉구했다. 참사 이후 CC(폐쇄회로)TV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졌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유다빈밴드와 ‘세상에 하나뿐인, 새로운 하모니’ 연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 되기를 바라는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의 창단 취지와 맞닿아 있다. 박 감독은 미국에 머물면서 화상 라이브 연결을 통해 세밀한 디렉팅을 전했다. 그는 2017년 한국 여성 작곡가 첫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녹음 등 세계를 무대로 음악적 성취를 이뤄낸 영화 음악감독 겸 작곡가다. 인디 음악의 실험성과 대중성을 넘어 장애인 예술가들의 무대를 넓히고, 공연예술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올 4월 첫 번째 정기연주회는 1300여 석이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마쳤다.
평창군,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본격 준비
올림픽 유산·K-문화로 세계와 소통…10월 22∼25일 개최 평창군은 10월 22∼25일 열리는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5일 추진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는 세계 올림픽 개최도시 대표와 IOC 관계자, 국제스포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회의다.
스티브 유 "한국 가고 싶은 이유는 돈 때문 아냐" 반박
그러나 LA 총영사관은 여전히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그는 현재 세 번째 소송이 진행 중이다.신현보
서초구,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앞서 특별프로그램 운영
23~26일 서리풀 악기거리에서는 음악가의 일상과 공간을 체험하는 도보형 프로그램 '작은 음악가의 산책길'이 진행된다.
산재사망 반복 기업 영업익 5% 과징금·건설사 등록말소
정부가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빈발하는 건설사는 아예 등록 말소를 요청해 영업 활동을 중단시킨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정부는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이 오히려 기업에 더 이득이 되는 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고강도 제재 수단을 마련했다. 정부는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건설사에 대해서는 아예 노동부가 관계 부처에 등록말소를 요청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한다. 최근 3년간 영업정지 처분을 2차례 받은 후 다시 영업정지 요청 사유가 발생하면 등록말소 요청 대상이 된다. 정부는 건설사 영업정지 요청 요건도 현행 '동시 2명 이상 사망'에 '연간 다수 사망'을 추가해 완화하기로 했다. 사망자 수에 따라 현행 2∼5개월로 된 영업정지 기간도 확대한다. 정부는 중대재해 발생을 인허가 취소나 영업정지 사유에 포함할 수 있는 업종도 건설업 외 업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연간 3명 이상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법인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의 5% 이내, 하한액 3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법인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라며 "산업안전을 전체 법인의 책임으로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AI 융합이 바꾸는 미래'…전주서 25∼26일 지니포럼
올해 주제는 '초연결시대, 금융·AI 융합이 바꾸는 미래'다.
서울출입국청 이민자 네트워크, 전통공예품 만들기 교실 운영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자 네트워크는 지난 12일 정기 총회를 열고 전통공예품 만들기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쇼츠] 1천900억 부당이득 피의자 방시혁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IPO 절차 중 (투자자에게) 지분을 팔라고 한 게 맞느냐', '상장 계획이 없다고 한 게 맞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방 의장은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제 일로 심려 끼쳐 송구하다"며 "조사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장병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부터 주둔지서 사용 가능
시도지사 간담회서 김진태 지사 건의…도내 대상 장병 8만5천명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군 장병들이 주둔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방부 협의를 거쳐 2차 소비 쿠폰부터는 관외 신청도 가능하도록 보완했다. 이에 따라 병역 의무 중인 군 장병은 주소지 소재 지자체 또는 복무자 소재 지자체 중 한 곳을 선택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찰, 미성년자 유괴 우려에 “총력 대응”···“아동유괴 통계는 예년 수준”
경찰이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미성년자 대상 유괴 시도 사건과 관련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정례 회견을 하고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이 최근 많이 발생해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는데, 재발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단 우려와 달리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이 급증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2021년 193건이었던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은 2022년 222건, 2023년 260건, 2024년 236건으로 집계됐다.
"추석때 돼지고기값 폭등할라"...'아프리카 돼지열병' 전국 위기경보 '심각' 발령
중수본은 ASF 추가 발생과 전파를 막기 위해 연천군 소재 농장에 초동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해당 농장의 돼지 847마리를 살처분했다. 아울러 발생 지역 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광역 방제기와 방역차 등 장비 33대를 동원해 발생 지역 인접 시·군 소재 돼지 농장 294호와 도로를 소독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해 전국에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월어머니상, 민중화가 이상호·전직 교사 백금렬 선정
사단법인 오월어머니집은 15일 제19회 오월어머니상 수상자로 민중화가 이상호씨와 전직 교사 백금렬씨를 선정했다.
수능 59일전…“식사·수면·운동 무너지면 집중력도 흔들린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면 시간과 규칙적인 식사, 신체활동 실천율이 모두 낮아지는 추세다.수면 부족은 뇌 기능과 면역 체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워싱턴주립대학교와 에든버러대학교 공동 연구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한 실험용 쥐는 뇌 시냅스 연결이 감소하고 기억력과 작업 기억 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식사와 영양은 뇌 활동을 뒷받침하는 에너지원이다. 하루 세 끼를 일정한 시간에 섭취하고,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한다. 공복 시간이 길어질수록 포도당 공급이 줄어들어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119구조견 '투리', 사천 야산 실종 청소년 수색 2시간 만에 발견
경남 사천시 한 야산에서 실종된 자폐 청소년이 119구조견 '투리'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특검, 尹 내란재판 '주 4회' 요청…尹 9회 연속 불출석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특검이 다른 사건과 병합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재판을 주 4회 진행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윤 전 대통령이 내란재판에 9회 연속 불출석한 가운데 재판부는 당사자 없이 진행하는 궐석재판을 열기로 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5일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공판을 진행 중이다.재판부는 본격적인 재판 진행에 앞서 "오늘도 피고인이 자발적 불출석했다"며 "이번에도 서울구치소 측에서 회신이 왔는데, 인치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불출석 상태로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재판에서 내란특검은 신속한 재판을 진행하기 위해 1주일에 네 차례 재판을 열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의 반복적인 증인신문 순서 변경 시도는 피고인의 방어권과 변론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재구속된 후 건강 이상을 이유로 계속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한편 윤 전 대통령 내란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의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오는 12월까지 내란 재판의 심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당시 지 부장판사는 "구체적으로 오늘까지 세 개 사건에 대해 총 60회 가까이 재판을 진행했고, 올해 12월까지 추가로 50회 넘게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세 개 사건은 현재 별개 진행되고 있지만 주요 쟁점과 증거들이 공통되고, 다른 사건의 증인신문 조서를 증거로 채택하는 등 증거조사 및 심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향후 병합해 한 건으로 심리를 종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매매하다 폭행당한 30대 여성, 허위 신고했다가 ‘징역형’
장씨는 4월 27일 오후 6시쯤 광고를 보고 찾아온 A씨와 성관계를 가지던 중 폭행을 당하자 같은 층 아파트 주민에게 “누군가가 집에 침입했다”며 도움을 청했다. 이후 장씨는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처음 보는 남성이 주거지에 침입하여 옷을 벗기려는 시도 후 실패하자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세종대, 학생들이 봉사활동 발굴·기획·실행…공연·학습·나눔, 지역사회와 상생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나눔봉사단은 2013년 창단 이후 12년간 교내외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율적 문화가 특징이다.봉사단은 세종 건학이념과 더불어 지속가능목표(SDGs)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4년 1학기에는 19명의 단원이 주축이 돼 총 2402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세종나누리는 소속 학생들이 봉사계획을 스스로 짠다. 작년에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짠 수세미를 광진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우수 튜터에게는 상장과 상금도 제공한다. 학부생 약 50명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지음’은 작년 9월 6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공연을 열기도 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이기도 한 세종나눔봉사상은 작년 13회를 맞았다.
"부당해고는 기아차 책임"...노란봉투법 시행 앞두고 원청 몰려간 청소노동자들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해고·정직 징계를 받은 청소노동자들이 15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기아 본사 앞에서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어 "선전전과 같은 정당한 노조 활동을 지시 불이행, 무단 이탈,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몰아 징계 사유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이환춘 민변 노동위원회 변호사는 "(기아차가) 금속노조 조합원들의 집회 참가를 이유로 조퇴와 외출을 승인하지 않는 것은 전형적인 부당노동행위"라고 지적했다.현대차·기아가 불법 파견을 지속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사내 하청 노동자들은 원청의 지시를 받으며 정규직과 같은 업무를 수행했음에도 임금과 처우가 뒤처졌다며 2000년대 초반부터 투쟁해왔다.
숙명여대, 20여년째 대학생 해외봉사단 운영…한인 입양아들에게 한국문화 전파
숙명여대(총장 문시연)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해외 입양아에게 한국 문화를 전하고, 지역 아동의 심리 건강을 돌보는 등 글로벌과 로컬을 잇는 봉사·나눔 활동이 대표적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미국 뉴욕주 알바니에서 열리는 ‘무지개 캠프’ 봉사다.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아동 심리치료 전공 재학생·졸업생들은 ‘찾아가는 온마음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용산구 영유아의 정서 건강을 돕고 있다. 용산구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4개 어린이집, 15명의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놀이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8개 어린이집, 40여 명의 아동과 보호자가 참여했다. 우수 활동자는 별도의 시상과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전 여친 찾아가 흉기 난동…말리던 지인 수차례 찌른 20대 실형
창원지법 형사2부(김성환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0대)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 씨는 지난 3월 16일 오전 6시 10분쯤 전 여자 친구 B 씨가 다른 남성 C 씨와 함께 있던 경남 김해시의 한 술집 앞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난동을 벌이다 이를 말리는 지인 D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 씨는 현장에서 C 씨에게 흉기를 주며 “네가 먼저 찔러야 내가 너를 죽일 수 있다”고 위협했고, 흉기를 다시 빼앗아 들고는 자신을 제지하던 B 씨 온몸을 손과 발로 무차별 폭행했다.
삼육대, 캄보디아 바탐방 교원대와 협력…청소년 정신건강·중독·AI 융합교육
청소년 정신건강·진로 탐색·ICT 역량 강화를 아우르는 다학제 국제 교육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다.이번 사업은 6월 삼육대와 국립 바탐방 교원대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공동 설계됐다. AP(중독 예방) 팀은 삼육대 학생 13명과 바탐방 교원대 학생 100명이 한 팀을 이뤄 교육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하고, 지역 초·중·고교를 찾아 중독 예방 수업을 했다. NEO(교육 기회 제공) 팀에는 삼육대 유아교육과 학생 14명과 바탐방 교원대 초등교육과 학생 150명이 참여했다. 바탐방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 오피스 실습, AI·파이썬, 드론, 미디어 편집 등 단계별 IT 교육을 운영했다. 기술 습득을 넘어 문제 해결·협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현지 학생들의 참여와 성취가 돋보였다.
기상청 "경북 의성 북서쪽서 규모 2.3 지진 발생"
진앙은 북위 36.41도, 동경 128.6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5km이다.
“AI로 공정성장 선도”...관세청, 새 비전 선포
핵심 세가지 키워드는 'AI'·'공정성장'·'선도'로, 각 키워드와 관련된 관세행정의 목표도 설정됐다.비전선포식에서는 관세청의 AI 기술 도입 현황과 미래상을 담은 ‘AI 관세행정 미래관’도 함께 선보였다.서울세관 1층 로비에 마련된 AI 관세행정 미래관에서는 수출입기업 지원과 마약·총기 등 위험물품 소지자에 대한 정보분석 등 관세행정의 다양한 업무분야에 AI기술이 접목된 미래상을 애니메이션 영상과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했다.또 관세청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품목분류 예측모델 시연과 함께 AI 기술을 통해 활용도가 한 차원 넓어지는 수중 감시장비, 라만 분광기(마약 성분 분석장비)의 현재와 미래모습도 제시했다.관세청은 이날 수출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세 공무원뿐만 아니라 기업·국민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이를 뒷받침할 ‘인공지능혁신팀’ 신설 및 융합형 AI 인재 양성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내놓았다.이 청장은 “비전은 문구와 선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돼야 하는 과제”라면서 “비전 추진과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전담하는 미래성장혁신팀을 본청에 신설해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검,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김용현 자택 압수수색
당시 김 전 장관은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등과 비화폰으로 통화하면서 무인기 작전의 진행 상황을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또 김 전 장관은 김 사령관과 직접 만난 적도 있다.
경상국립대, 22일 부산 첫 대학동물병원 착공…2027년 6월 완공
경상국립대학교가 부산 최초의 대학동물병원을 부산시 남구 용당동에 짓는다.
[게시판] 온실가스국제감축산업협회 18일 투자포럼 개최
온실가스국제감축산업협회는 오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 투자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서 오감만족 꿀잼축제 열린다...나주시, 10월 8~12일 영산강축제 개최
영산강을 통해 형성된 나주의 정체성과 축제의 중심 가치를 시각적·체험적으로 풀어낸 핵심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영산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흠뻑 즐길 수 있는 동선도 매력적이다. 지역·전통·예술이 결합한 고품격 문화행사인 '천연염색패션쇼'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개최돼 다시 한번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어린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도 다양해졌다. 축제 기간 나주시내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축제 방문객에게는 현장에서 즉석복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최대 100만원의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고현정, 한때 조카 '신세계 손녀' 화보에 '좋아요' 눌렀다 취소, 왜
예상 밖의 관심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2002년 생인 애니는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이자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다.
"4억짜리 수배 트럭, 테러리스트냐?"...뜻밖의 정체, '벌금'이었다
신호대기 중인 도로 한복판이었기에 위험하다고 판단한 배 경감은 운전석 대신 동의를 구하고 조수석에 재빨리 탑승했다.
김강렬 영남이공대 팀장, 일자리 창출 대통령 표창 영예
김 팀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근무하며 영남이공대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는 데 기여했으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2023년)과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2024년)의 시범 운영 대학으로 선정돼 모두 우수 평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주도했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대학-기업체를 연계하는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했고,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진로상담, 취업역량 강화 교육, 채용설명회 및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고용 활성화를 이끌었다. 또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아 매년 세미나, 정책 간담회, 사례 공유회를 운영하며 정부 기관과 대학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대구·경북 전문대학교 취업지원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단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청년고용정책 발전에도 힘써왔다.
서울지하철 9호선 환경개선 완료…혼잡도↓·편의↑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9호선 1단계 25개 전 역사에서 '역사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선 사업은 안내사인 정비와 시설물 보강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진행됐다. 안내사인 분야에서는 불필요한 안내문 1만여개를 제거하고 표준화된 대형 안내사인을 도입해 이용자 혼선을 줄였다. 시설물 개선을 위해선 역사 내 혼잡구역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점자블록을 이설했다.
홍준표가 쏘아 올린 퀴어축제 갈등…올해도 장소 놓고 ‘법적공방’
경찰이 대구퀴어문화축제 개최 장소를 1개 차로로 제한한 것과 관련해 축제 조직위가 부당한 조치라며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다.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15일 대구지법 앞에서 회견을 열고 경찰의 옥외집회 제한 통고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대구퀴어축제가 열렸던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주간 시간대 시내버스만 통행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구시 직원 등이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해 시민 불편을 이유로 전용지구 왕복 2개 차로 중 1개 차로와 인도 일부만 사용하도록 집회 제한 통고를 내렸다. 조직위는 이번 축제가 지난 축제와 다르게 집회 규모 등이 달라진 만큼 경찰이 집회 장소를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화영 기소 검사 “인사발령 뒤 재판 참여 불허…수긍 못할 결정”
서 검사는 “그런데 최근 대검에서 직무대리를 불허하였다는 통보를 받게 되었다. 번복된 결정에 수긍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에는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송병훈)가 이 전 부지사 재판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보이스피싱 당한 계좌로 비대면 대출, 은행 책임 없다고?
은행이 비대면 대출을 해준 계좌가 보이스피싱으로 명의가 도용됐더라도,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면 무효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출 과정에서 믿을 만한 사유가 있었고, 본인확인 절차 등 역할도 충실했기 때문에 은행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취지다. 은행이 해당 전자문서를 A씨 의사에 따른 것인지 믿을 만했는지 여부다.1심은 “피싱범이 권한 없이 A씨 명의를 도용해 B와 대출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특히 신분증 원본을 직접 촬영한 것인지 확인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본인확인 절차가 미흡했다고 봤다.그러나 2심은 달랐다. 재판부는 “은행이 관련 법령상 규정된 비대면 전자금융거래 시 취해야 할 본인확인 절차를 제대로 다 이행했다”고 판단했다.
‘미혼 무속가’ 가스라이팅…지인 살해 50대 3인조
비닐에 습기 등이 차자 범행이 발각되지 않도록 차량을 옮겨 다니며 소독을 하는 치밀함도 보였다.이들은 범행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최근까지 함께 모텔 등을 전전하며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고비 넘긴 강릉, 2개월 버틸 물부터 우선 확보 추진···다각적 보조 수원 활용
지난 14일 강원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고 있는 오봉저수지가 전날 내린 비로 저수율이 소폭 상승해 있다. 전날 강릉지역에 100㎜가량 내린 비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15.8%로(평년 71.7%) 전날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강원 강릉시의 재난 극복을 위해 수원 개발을 통해 2개월 이상 버틸 수 있는 물을 먼저 확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존에 개발한 5개의 관정과 강릉 롯데시네마 인근에서 용출되는 지하수 등 2개 보조 수원 등을 통해 확보한 1만t가량의 용수도 지속해서 활용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확보한 수원에 1만5000t에 달하는 오봉저수지의 자연 유입량을 포함해 하루 6만5000t에 달하는 용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평소 강릉시의 하루평균 생활용수 사용량인 9만t의 72.2%에 해당한다.
故 오요안나 1주기 농성장 찾은 MBC 사장…유족 “해결책 없이 방문”
직장갑질119 등에 따르면 안 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오요안나 씨의 어머니 장연미 씨가 단식 중인 농성장을 방문했다. 장 씨는 현재 8일째 단식 중이다. 장 씨는 “고용노동부 뒤에 숨어서 회사가 면피하고 있다”며 “아직 회사에서 우리 요안나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전국서 초등생 유괴미수…경기 모든 초교 ‘아동보호구역’
각 시설의 장이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신청하면 지방자치단체장이 조사를 통해 결정하는 식이다. 지난 8일 경기도 광명시에서는 10대 고등학생이 귀가하던 초등학교 여학생을 끌고 가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게시판] 서울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호텔 객실정비 교육
서울시가족센터는 22일부터 닷새간 서울 동작구 서울시가족센터 2센터에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호텔 객실정비(하우스키핑)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17일까지 전화(☎ 02-6265-0041)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17일까지 전화(☎ 02-6265-0041)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 광산구의회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 후속 대책 필요"
광주 광산구의회는 15일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 부실 대응에 대한 책임을 규명하고 신속하게 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븐틴 공연 중 폭죽 객석 낙하…플레디스, 피해자 치료 지원 약속
사고는 지난 1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세븐틴 월드투어 뉴 인 인천’ 공연 중 발생했다. 이어 “놀라시거나 불편을 겪으신 모든 관객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피해자 2명은 공연장 내 임시 진료소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찰,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 확보 이상무!
이번 안전 점검은 최근 학교 주변에서 미성년자 약취·유인 시도 사건이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학교 주변 취약요인을 종합적으로 점검·개선하고,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 자율방범대 등 아동보호인력 및 치안협력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통학로 주변 어린이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이 각 학교와 및 교육청 협조를 통해 가정통신문 등으로 '유괴·납치 예방수칙', 통학로 주변 '아동안전지킴이집', '실종 예방 사전등록 제도' 등 안내와 범죄예방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승협 청장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 역량을 집중하고, 학교·교육청은 물론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여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및 어린이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여중생 유인 시도 후 도주한 20대男 구속…"예뻐서" 진술
B양이 거부하자 A씨는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의도까지는 없었고, B양이 예뻐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대 女 틱톡커 살해범은 동업 관계… “채널 운영 이견” [사건수첩]
피해자와 동업 관계로 알려진 이 남성은 채널 운영과 관련해 이견이 불거진 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인천에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시신을 차에 싣고 서해안을 따라 이동하던 A씨는 전북 무주군의 한 야산에 도착해 시신을 풀숲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 "경북 의성 북서쪽서 규모 2.0 지진 발생"
이곳에서는 이날 오후 3시 34분 42초에도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드라이브 가자” 여중생 유인하려 한 20대 구속
전북 전주에서 중학생을 끌고 가려고 한 20대가 구속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전북전교조 "A학교 교감, 과거 학교서도 갑질…피해 10건 추가"
앞서 전교조 전북지부는 "이 교감이 교사들에게 모욕적 언사를 하는 등 갑질을 일삼아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진상 조사와 엄중한 조처를 요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15일 보도자료를 내 "갑질을 일삼았다는 도내 A 학교 교감이 과거 학교에서도 갑질을 했다는 피해자 진술 10건이 추가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단체는 "전북교육청은 전수조사해 피해 사실을 철저히 밝히고, 관리자의 반복된 갑질을 가능하게 하는 현 제도의 허점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대전대, 고 이재석 경사 분향소 운영…경찰학과 동문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 숨진 인천해경 영흥파출소 소속 고 이재석 경사의 분향소가 대전대에 마련된다.
질병청 '기후보건 전문가 자문단' 출범…"강화된 정책 수립"
질병관리청은 기후 보건 관련 조사·평가·연구에 관한 의견을 묻고 정책 조언을 듣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출범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을지대학교병원, 제14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개최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홍혜걸 박사가 진행을 맡는다.김동욱 의정부 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교수가 최신 치료법과 연구 현황에 대해 강연한다.제주 지역 환우들의 투병 극복 사례 및 퀴즈 이벤트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환우와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김 교수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국 각지의 환우들이 거리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연을 준비했다”며 “환우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면서 최신 치료 정보를 얻고, 완치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매년 9월 열리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은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질환 극복을 위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세계 50개국 공학 리더 800명, 9월 대구에 모인다
대구에서 세계 공학교육의 미래 방향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800명의 학계·산업계·연구기관·정부 관계자가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압루말리크 주마노프 우즈베키스탄 국립약학기술대 총장은 정부·교육·연구·산업의 연계 협력으로 제약 산업 발전 방안을, 류칭 중국 국가우수혁신센터 & 장쑤성 산업기술연구원 원장은 혁신 플랫폼의 차세대 엔지니어 육성 사례를 발표한다. 야니스 요르초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비터비공과대 학장은 ‘공학과 사회 현상의 상호작용, 신뢰받는 공학인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공학교육 콘텐츠 전시와 기업 채용 계획 안내, 후원사·기관의 30여 개 부스에서 최신 기술·제품·교육용 소프트웨어 전시도 진행된다.대구 산업·문화 투어는 25일 오전 9시~오후 4시 진행된다.
전 극동방송 사장 해병특검 불출석…박진희 내일 재소환
특검은 한 전 사장이 극동방송 관계자 등에게 사무실 PC에서 자료를 지우라는 지시를 내린 정황도 파악했다.특검은 김 목사에게도 두 차례 참고인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 목사는 회신하지 않았다. 특검은 김 목사에게 17일 오전 9시 30분까지 출석할 것을 재차 요구한 상황이다. 이 전 장관이 해병특검 조사에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란특검 “교회 압수수색 허위사실 쓴 언론인에 엄정 대응”
그러면서 “허위를 적시한 대상 언론인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특검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 청구를 비판하는 해당 사설 내용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자신이 낸 책 등에서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관련 경위를 상세히 설명했다며 출석할 이유가 없다는 뜻을 밝혀왔다.
내란 특검, ‘평양 무인기 투입’ 김용현 자택 압수수색···외환 의혹 첫 강제수사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15일 드론작전사령부의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과 관련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검이 외환 의혹과 관련해 김 전 장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난에 통신망까지 끊긴다면?…강원소방, 복구 합동훈련 실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비상 위성통신 차량을 활용한 대규모 통신 복구 합동훈련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 고성군, 부산서 공룡엑스포 홍보…공룡 굿즈도 선보여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군은 가을을 대표하는 고성지역 관광지를 소개했다.
“대구, 세계공학교육포럼 계기로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대학과 기업이 세계 공학교육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인턴·현장실습·공동연구로 이어지는 교육-일자리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널리 알리고 외국 대학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해외 출장을 계속 다녀오고 있다. DGIST는 설립 초기부터 세계적인 대학을 목표로 삼았다. DGIST는 이번 행사 개최로 브랜드 신뢰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DGIST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자, 세계 유수 대학과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돨 것이다.”이다. 특히 공식·비공식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교육·연구·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된다.
광주교육청, 학교폭력 행정처리 온라인 지원
광주시교육청은 15일 학교폭력 사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학교폭력 All바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생활부장 등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해 학교폭력 사안 접수부터 결과 통보까지 시스템 활용 전 과정을 미리 경험한다. 시스템 도입에 앞서 이달 중으로 광주시교육연수원 등에서 '학교폭력 All바로 사안처리 시스템' 활용법 안내 연수를 한다.
자매 원생 11년간 성폭행해 중형 받은 학원장, 손배 피하려 재산 빼돌렸다 형량 가중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 다니던 자매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중형을 선고받은 60대 학원장이 범행 후 재산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형량이 늘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 정종륜 부장판사는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기소된 A씨(62)에 대해 징역 10개월, 부인 B씨에 대해서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B씨에게는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했다. 앞서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2022년 11월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의성서 규모 2.3-2.0 지진 잇따라 발생…약한 흔들림 감지
15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34분쯤 의성군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울주군, 고독사 예방 활동 '게이트키퍼' 양성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산하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고독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북 의성 북서쪽 8㎞ 지역서 규모 2.0~2.3 지진 잇따라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3로 발생했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 진도는 Ⅲ(경북)이다.
강원 어린이집 급·간식비 유치원과 1.7배…일부는 지원 '제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유보통합연구회는 15일 '강원 유보통합 어린이집·유치원 격차 분석 및 해소 방안 연구' 중간 보고회를 열고, 급·간식비 격차 해소를 위한 권장 단가·재정 구조·단계별 로드맵을 발표했다. 연구회는 정량 분석과 현장 면담을 병행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급·간식비 지원수준이 약 1.7배 차이가 나고, 일부 시·군 어린이집은 지원조차 없는 실태를 확인했다. 기관 유형과 지역에 따라 단가와 제공 시간 등이 달라 같은 나이 아동 간 불평등이 발생하는 문제도 있었다.
안동시, 올해 국·도비 확보액 1조원
특히 2024년부터 국··도비 공모사업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정책실을 신설하고, 공모사업 공문 접수부터 응모 여부 결정까지 국장 책임제를 도입해 담당자부터 국장까지 공모사업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해왔다. 실무부서장이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재도약을 위한 국·도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족이 무섭다'… 쌓인 감정이 잔혹 범죄로 이어진다
최근 가족 살해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전 징후를 파악하는 등 피해자 보호 체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20~2022년 30% 안팎에서 2023년 55.1%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소폭 감소했다.또 2023년 살인 사건 피해자 782명 가운데 가족·친인척 피해자는 309명으로 집계됐다.전체의 40% 수준이다. 2020년 203명, 2021년 183명, 2022년 193명 수준에서 대폭 증가했다.지난 5일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의 한 공장에선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남편은 "내가 아내를 죽였다"며 범행을 시인하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북 의성 북서쪽서 규모 2.3·2.0 지진 연이어 발생(종합)
15일 오후 경북 의성군에서 규모 2.3 지진과 규모 2.0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평균 이혼연령 男52, 女49세…26%는 60세 이상 ‘황혼이혼’
서울시는 15일 혼인·이혼 추이와 가족 가치관, 가구 구조 변화를 분석한 ‘서울시민의 결혼과 가족 형태의 변화’를 발표했다. 하지만 코로나 종식 후인 2023년에는 3만6324건으로 소폭 반등했고,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6.9% 늘어난 4만2471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신고된 국제결혼은 4006건으로, 한국인 남편·외국인 아내가 2633건, 외국인 남편·한국인 아내가 1373건이었다.
"너무 울어서"…한살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 구속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4시 22분께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이들 부부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당초 조사에서 "아이가 냄비를 잡아당기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 추궁 끝에 "너무 울어서 때렸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법원은 B씨에 대해서는 "도주할 우려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강원개발공사, 평창올림픽사업소서 합동 소방훈련 실시
이번 훈련은 올림픽 유산 시설인 스키점프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임직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소방 당국과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헌 사장직무대행은 “합동훈련을 통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인권위 노조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반인권 언행’ 진정 제기”
국가인권위원회 직원들이 인권위 설립 이래 처음으로 인권위원장의 ‘반인권 언행’에 대한 진정을 제기했다. 이날 진정 제기는 인권위 노조가 지난 7월29일부터 안 위원장의 ‘반인권 언행’을 제보받자 약 130여건의 댓글이 빗발쳤던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노조는 “(안 위원장의) 혐오 발언과 함께 안 위원장이 속한 종교 관련 인사로 전문가 풀을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이 진정에 대한 조사를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안 위원장이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어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문 지부장은 “현 인권위원장이 피진정인이기 때문에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인권위 산하에 독립된 특별조사위를 설치해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안 위원장에 여러 차례 입장을 물었지만 답하지 않았다.
"위원장이 반인권적 언행"…전공노 인권위지부, 진정 제기
진정에는 직권조사를 진행하거나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려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육군 36사단, 한미동맹 상징 윌리엄 웨버 대령 추모액자 제막
추모액자에는 웨버 대령 소개와 생전에 남긴 "나의 부상은 자유를 위한 희생의 상징이어서 자랑스럽다"는 문구와 사진들이 포함됐다. 제막식 행사는 6·25전쟁 당시 윌리엄 웨버 대령과 만종역 부근 원주전투에 참가한 참전영웅 최병수(93) 옹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36사단은 이어 미국에 있는 윌리엄 웨버 대령의 손녀 데인 웨버와 연락이 닿았고, KTX 만종역에 할아버지의 추모액자가 설치된 것을 전했다. 윌리엄 웨버 대령은 1950년 8월 미 187공수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 작전 등 다수의 작전에 참여하여 활약했다.
특검, '소환 불응' 통일교 한학자 강제 신병 확보?…막판 검토중
김건희씨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소환 통보에 세 차례 불응한 통일교 한학자 총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 일정을 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교 측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이날 소환에도 불출석하는 대신, 오는 17일 또 18일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다. 한 총재가 별다른 소통 없이 이미 세 차례나 일방적으로 불출석을 통보한 데다, 건강을 회복할 시간도 충분히 보장해줬다는 게 특검의 입장이다.
[오산소식] 오산↔잠실·동서울터미널 8135번 시외버스 개통
경기 오산시는 오산에서 서울 잠실과 동서울터미널로 오가는 8135번 시외버스가 16일 오전 6시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노선버스는 오산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운암주공5단지, 오산시청, 운암주공1단지, 스마트시티센터앞, 교육지원청사거리에 정차한다. 이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상의 가천대 정류소에 정차하고, 서울에 진입해서는 장지역 2번 출구, 가락시장, 잠실역을 거쳐 동서울터미널까지 운행한다.
성희롱 조사 중 상급자 찾아가 폭언…법원 “견책 정당”
직장 내 성희롱 등 내부 조사를 받던 공무원이 징계성 휴가 중 상급자를 찾아가 막말을 했다면, 견책처분을 받더라도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그러나 그는 휴가 기간에 무단으로 출근해 부서장 B씨에게 “있지도 않은 일로 훈계했다.어디서 훈계를 하느냐. 너나 잘해. 당신은 성희롱범으로 지금 들어가야 돼” 등의 폭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2020년 4월 A씨는 성희롱·직장 내 괴롭힘·상급자 모욕 등의 비위 사실로 해임됐지만, 이에 불복해 해임 취소 소송을 냈다.
춘천시, 강원FC 아시아 챔스 홈경기 개최 지원 총력
춘천시가 16일 예정된 강원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첫 홈경기를 앞두고 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그동안 춘천시는 경기장에 LED 조명을 교체하고 천연잔디 전문 관리를 비롯해 홈팀 선수대기실 리모델링을 마무리했다.
경북대병원 노조 17일 공동파업 예고…“총정원제 등 개선하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앞에서 1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 경북대병원분회 등이 공동파업 선포 회견을 하고 있다. 경북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정부의 국립대병원 총정원제 전면 개선 등을 요구하며 오는 17일 전국 3개 국립대병원과 함께 공동파업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차정인 국교위원장 "대입경쟁체제 개혁 책무 피하지 않을 것"
차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 대국이지만 교육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30조원을 상회하는 사교육비와 입시경쟁은 초저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마음 건강도 위태로운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의대 열풍으로 국가성장을 이끌 인재 확보에 비상등이 켜졌으며 공교육 현장은 위기로 선생님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대입 경쟁교육 체제의 근본적인 개혁 방안을 만들겠다며 "국민들의 열망과 전문가의 지혜를 모두 모아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대 총장을 지낸 차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도 중시했다. 그는 "지역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돼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의 첨단산업과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충분히 양성하면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베트남 소방관·교수 18명, 강원소방학교서 K-소방 기술 배운다
교육 과정은 실 화재 진압, 로프 구조, 현장 지휘, 드론 전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강원교육청, 신산업·신기술 교육지원센터 삼척에 문 열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삼척시 근덕면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신산업·신기술 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단비 내린 강릉 ‘75일치 생활용수’ 확보…저수율 16.3%로
강원도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강릉시와 함께 생활용수 안정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하루 6만5000t의 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강릉시 하루 평균 사용량 9만t의 72% 수준이다.오봉저수지는 하루 2만5000~3만t의 물을 홍제정수장으로 보내는데, 현재 저수량으로는 11월 말까지 약 75일간 공급이 가능하다. 17일에도 강릉에 비 예보가 있다.강릉시는 이날부터 2차 생수 배부에 나섰다. 이는 전 시민 대상 1인당 12병보다 많은 양이다.
경남개발公, 웅동1 개발에 1000억 공사채 발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1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가 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해 공사채를 발행한다. 15일 경남개발공사가 도의회에 제출한 ‘웅동1지구 개발사업 공사채 발행 사전승인·신청 계획’에 따르면 공사는 웅동1지구 개발 사업비로 1025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웅동1지구 개발사업은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일대 매립지 225만8000㎡에 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고래'도 춤추게 하는 울산으로 놀러오세요
별도로 마련되는 ‘새우극장과 버스킹존’에서는 어린이 공연, 마술 쇼, 클래식, 국악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는 매일 두 차례 ‘돌고래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27일 저녁에는 ‘고래 퍼레이드’, 고래가족 가요제, 춤고래 가족 경연 등이 열린다.
17일 창원서 美관세대응 설명회
해당 분야 관세 전문가를 초빙해 미국 관세 리스크를 분석하고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개인정보 리스크 선제관리"…61개사 'AI 프라이버시 공동선언' 발표
이번 공동선언문은 AI 개발·활용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데이터 처리와 관련해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과 신뢰 확보를 강조한 것으로 'AI 안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7대 실천사항'으로 구성됐다. 7대 실천사항에는 △AI 기술 혁신 촉진 △투명성 확보 △프라이버시 리스크 선제 관리 △모두에게 공평한 AI 혜택 보장 △프라이버시 관련 법규 준수 △신뢰기반 AI 협력 강화 △보호책임자 중심 AI 프라이버시 거버넌스 확립 등이 담겼다. 염흥열 CPO협의회 회장은 "이번 공동선언문은 AI 일상화 시대에 혁신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글로벌 행동강령의 출발점"이라며 "국내외 기업과 기관들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달간 추석맞이 부산세일페스타
부산시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추석맞이 부산세일페스타 온라인 특별 할인전’을 연다.
커피 처음 마신 건 고종?…부산해관이 먼저입니다
140년 전 국내 최초 커피 음용 기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중구 도모헌에서 ‘부산은 커피데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 음용 기록을 보유한 도시라는 역사적 사실에 주목했다. 커피 챔피언의 토크쇼와 함께 커피의 맛과 향 등 감각 평가 훈련 과정인 ‘커피 센서리 교육’도 마련됐다.
서울 초등학교에 또 ‘일본 변호사 사칭’ 폭발물 협박…대피 소동
서울 동대문구 초등학교 4곳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메일이 전송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한때 빚어졌다. 메일에는 폭발물이 이날 오후 3시 34분 폭발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가라사와 변호사는 우리나라의 ‘일간베스트’ 격인 일본 극우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2ch’와 불편한 관계에 있는 인물로, 2023년 8월부터 그의 이름을 사칭한 명의로 발송된 폭파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 내년도 산재 예방에 2조723억원 투입···‘산재 왕국’ 오명 벗을 수 있을까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가 15일 내놓은 노동안전 종합대책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경제적 제재 못지 않게 영세 사업장 지원이나 특수고용 노동자 등 산재에 취약한 부문의 사고를 예방하는 것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노동계는 일부 진전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특고·이주노동자 등 산재에 취약한 노동자에 대한 대책은 미흡하다고 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노동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산재 예방 지원 항목으로 총 2조723억원을 편성했다. 안전·보건관리자를 선임해야 하는 사업장 대상도 확대한다. 특고·이주노동자 등 사고 비중이 높은 노동자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특고 노동자에 대한 산안법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법 적용 대상 직종도 현행 14개에서 늘린다. 원청의 안전 예방 의무와 공공기관의 책임이 강화된다. 민간 공사 설계서에 공사 기간 산정 기준을 포함시켜 적정 공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정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중대재해 발생에 책임 있는 공공기관장을 해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산재 예방 분야 배점을 현행 0.5점에서 2.5점으로 상향한다. 산재 예방 주체로서 노동자의 권리 보장도 포함됐다. 외국인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주는 3년간 외국인을 고용할 수 없다.
50년 규제 푼 경주보문단지, 5000억 투자 몰려
경북 경주보문단지는 박정희 대통령이 1975년 국내 최초로 지정한 관광단지다. 울산 중화학, 포항 철강, 구미 전자 공업단지를 만들면서 산업 일꾼과 가족들의 휴양지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이후 관광기업의 재투자가 없어 벚꽃이나 단풍철에만 반짝 붐비는 1970~1980년대 유원지 풍경을 간직한 채 쇠퇴를 거듭했다. 그 결과 지구 구분 없이 복합목적 시설 설치가 가능해졌고 이에 맞춰 민간투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김남일 사장은 “APEC을 치르고 난 이후 경주는 세계 무대에서 경쟁해야 한다”며 “보문단지에 지속적으로 민간 투자가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해수욕장 폐장 후 표류 사고 잇따라…속초해경, 주의 당부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해상 표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수상레저 활동주의를 당부했다.
의성 북서쪽서 규모 2.3·2.0 잇단 지진…당국 "피해 없어"(종합2보)
(서울·의성=) 이재영 최수호 = 15일 오후 경북 의성군에서 규모 2.3 지진과 규모 2.0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의성군 북서쪽 8㎞ 지점에서 오후 3시 34분께 규모 2.3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후 3시 49분 규모 2.0 지진이 일어났다.
제천시의회 직원 두고 '정치공무원' 발언한 시의원 사과
충북 제천시의회 사무국 직원을 두고 공개석상에서 '정치공무원'이라고 지칭해 논란을 산 시의원이 사과에 나섰다.
475억원 부실대출 새마을금고 임직원 중형
정진욱
성인 10명 중 8명 “감염병 가짜뉴스 봤다”…접촉 경로 ‘유튜브’
SNS에 대해서는 43.1%가 ‘매우’ 또는 ‘어느 정도’ 신뢰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을 통한 면역 형성은 가장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수단’이라는 데 87.8%가 동의했다. 망설이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이유로는 ‘감염보다 접종 이상 반응이 더 걱정돼서’(59.6%·복수 응답)를 꼽은 이가 가장 많았다.
구글·메타 등 글로벌 기업 모여 '오픈소스 안전활용' 모색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Azure) AI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한 에이전트 AI 구축 사례를 발표했고,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와 공개 데이터셋, AI 안전성 프레임워크 등 안전한 오픈소스 활용을 위한 도구를 소개했다.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네이버, 셀렉트스타, 에임 인텔리전스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연구자, 해외 감독기구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책임 있는 오픈소스 AI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이번 오픈소스 데이는 에이전트 AI와 같은 혁신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오픈소스와 개인정보 보호를 함께 고민하는 첫 공개 논의의 장으로 의미가 크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기업과 연구자들이 안심하고 오픈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정인 신임 국교위원장 "국교위 정상화 우선 추진"
차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이 국가적 의제인 지금, 지역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돼,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의 첨단산업과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충분히 양성하면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정인 신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15일 "국교위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유능한 정부기관이 돼 소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국교위 정상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교위가 국민이 부여한 법령상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 확대개편과 인력 증원 등을 적극 추진하고, 국교위의 운영방식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 태권도 일상화 추진…지하상가 광장서 시범 운영
하반기 태권체조·다이어트 태권도·태권무 등 프로그램 확대 춘천시가 시민들 건강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태권도 일상화'를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는 앞으로 누구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들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의성군서 15분 간격 연쇄 지진…올해 한반도 57번째
경북 의성군에서 15분 간격으로 지진이 잇따라 일어났다. 첫 번째 지진 규모는 2.3, 두 번째는 2.0이었다. 소방당국은 두 번째 지진을 첫 번째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조용한 환경이나 건물 상층부의 일부만 감지하는 정도'의 진동이었다.이날 지진 발생으로 올해 한반도와 인근 해역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 발생 횟수는 57차례로 늘었다.
인천서 생후 9개월 남아 사망…“울어서 때렸다” 30대 친부 구속
경찰은 B 씨의 구속영장도 신청했으나, 법원 단계에서 기각됐다.A 씨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애초 A 씨는 “아이가 냄비를 잡아당기다가 다쳤다”고 진술했으나, 조사 과정에서 “울어서 때렸다”는 취지로 혐의를 인정했다.
젊은 산과 교수 30인 "이대로면 떠날 수밖에…제도 개선 촉구"
국내 전체 40개 의대에 산과 조교수는 36명에 불과하다.이들은 "의료대란 때도 분만실을 떠나지 않았지만, 지금 우리는 최선의 진료가 '범죄'로 낙인찍히는 공포 속에 서 있다"며 "이대로라면 산과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이들은 △의료사고의 불가항력성과 인과관계 불명확성 인정 △사후적 결과론에 기반한 형사책임 지양 △구조적 문제를 외면한 책임 전가 중단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뇌성마비 발생은 분만 과정보다 임신 기간의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가 많다"며 "이를 무시한 형사책임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의료인은 현장에서 순간순간 최선의 결정을 내리지만, 사법적 판단은 종종 결과만으로 평가한다"며 "이는 산과를 방어 진료로 몰아 환자 피해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분만실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지역 인프라 붕괴, 미비한 의료전달체계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 운영되고 있다"며 "국가가 안전망과 보상 제도를 마련하지 않는다면 산과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영웅이라 치켜세우지만, 혼자 싸웠을 모습 비통”…이재석 영결식 눈물바다
김 청장은 “대통령님의 말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사건의 진실 규명과 새로운 해양경찰에 도움이 되고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의 사의 표명으로 해경은 계엄 수사로 공석이 된 차장과 기획조정관을 포함해 주요 지휘부가 모두 공석인 상태가 됐다. 유족들은 “죽을 아이가 아닌데…. 너무 억울하게 죽었잖아”라며 울부짖었다.
"마약류 범죄 악순환 차단, 사법개혁해야"...약물법정 도입 필요
‘약물법원(Drug Courts)’ 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마약중독 재범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토론회는 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SSN)가 주관한다.
울주군의장 "개발제한에 주민불편…웅촌면 현안 해결 노력"
최길영 울산 울주군의회 의장은15일 울주군 웅촌면 주민 대표들을 만나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최 의장은 이날 군의회에서 이상걸 경제건설위원장, 김상용 의원이과 웅촌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웅촌면을 대표하는 주민 단체장 6명을 만났다. 주민들은 단순 재해예방을 넘어 지역 친수공간으로의 활용 가능성까지 고려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중대재해 발생 공공기관장 해임…건설업 불법하도급 강력제재(종합)
공사를 서두르다가 산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적정 공사비와 공사기간 보장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적정 공사비와 공사기간 보장을 의무화하면 공사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고 이는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국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안전경영 원칙을 위반해 중대재해 발생에 책임이 있는 기관장은 해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노동자가 안전 주체가 돼 위험을 피할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작업중지권' 행사 요건을 완화했다. 노동자가 부당해고 등을 우려해 작업중지권을 행사 못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정당한 행사에도 불리한 처우를 받으면 사업주를 형사처벌 하는 조항을 신설한다. 노동자가 법적 구제받을 수 있는 절차는 명확히 한다. 직업훈련은 주말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수당을 지급한다. ◇ 적정 공사비·공기 확보…분양가 전가에 국민 부담 증가 우려 위험의 외주화로 인한 안전 관리 공백은 원청 책임을 강화해 메꾼다. 앞으로 발주자에게 공사 규모·특성 등을 고려한 적정 공사비 산정을 의무화하기 위해 건설안전특별법 등을 개정한다. 적정 공사비는 국토교통부에서 전문가 심의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계약 단계부터 적정 공기 확보도 유도한다. 민간 공사 설계서에 공사기간 산정을 포함해 적정 공기 확보 내용을 담는다. 다만 적정 공사비와 공기 확보를 의무화하면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뒤따른다. 이는 국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춘천연합마라톤, 개천절 스타트…다회용컵으로 '친환경 레이스'
주관사 더픽트는 "'하늘을 달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반환점과 전체 급수대에 다회용컵 1만2천개를 전면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마라톤에서 대표적인 폐기물인 종이컵을 순환 가능한 다회용컵으로 대체하고, 회수·세척·재배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스포츠 운영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회 당일 반환점과 전 급수대에 리턴 스테이션을 설치해 회수율 95% 이상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티맵모빌리티의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해 누적 교통량과 주차 수요를 분석하는 고도화된 주차 관제 시스템도 선보인다.
특검, '평양 무인기 침투' 김용현 압수수색...'외환' 혐의
영장에는 일반이적과 직권남용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갖고 "외환 의혹과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특검팀은 지난해 10~11월 국방부 드론작전사령부가 시행한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이 12.3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쌓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의심한다.특히 김 전 장관은 대통령경호처장 시절인 지난해 6월부터 본인 업무가 아닌데도 해당 작전에 관여하고, 지난해 9월 국방부 장관 취임 이후엔 군사적 긴장감을 조성할 목적으로 무리하게 무인기 작전을 강행했다는 의혹을 받는다.특검팀은 기존 압수수색했던 김 전 장관 휴대전화과 하드디스크를 이날 재차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신도시 방곡지구, 내년부터 ‘상습침수지 정비사업’ 추진
이후 부산시 및 행안부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간 끝에 지난 10일 내년도 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음을 통보받았다.군은 내년부터 국·시비 80억원과 군비 27억원 등 총 107억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초 기본·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오는 2029년까지 총 4년간 단계적으로 정비사업을 진행한다.정비가 최종 완료되면 약 5.4㏊ 규모 상습침수지 일대의 자연재해 위협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 소상공인 택배비, 단돈 1000원
인천시가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천원택배’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인천시는 소상공인이 1000원에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 정책 2단계 사업’을 다음달 시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핵심은 지원금 확대다. 소상공인은 실질적으로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반값 여행' 강진…K-답사 1번지로 뜬다
남연구원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신(新)강진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반값 여행’에서 ‘반값 살아보기’로 정주 인구 확대, 산·섬·만·항이 어우러진 ‘관광 1번지’ 조성, K콘텐츠 육성, 강진형 10차 산업 거점 구축, 전남 중남부권 필수 의료 특화 거점 마련, 중남부권 교통 거점 기반 확충 등 강진 발전을 위한 10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1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12일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에서 열린 정책비전투어에서 “강진은 다산초당과 월출산, 고려청자박물관 등 넘치는 문화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교통·관광·정주 여건 개선으로 남도 답사 1번지 강진을 글로벌 K-답사 1번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연구원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신(新)강진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반값 여행’에서 ‘반값 살아보기’로 정주 인구 확대, 산·섬·만·항이 어우러진 ‘관광 1번지’ 조성, K콘텐츠 육성, 강진형 10차 산업 거점 구축, 전남 중남부권 필수 의료 특화 거점 마련, 중남부권 교통 거점 기반 확충 등 강진 발전을 위한 10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인천 '제3연륙교' 마지막 상판 설치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
천안, 24~28일 '흥타령춤축제'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
세종 '하반기 시민 안전주간'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
전북도 "추석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이 늘어나는 이 시기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경식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산에서의 야외활동이 불가피하다면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이 늘어나는 이 시기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토] 폐장하는 해운대해수욕장
9일 지난달 말 폐장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이날 부산의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가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 곳곳에 ‘9월 폭염특보’가...
경기 '디지털 오픈랩' 5년, 682社 지원…매출 616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5년간 추진한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이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최근 성과보고회를 열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682개 기업을 지원해 매출 616억원, 투자 유치 407억원, 고용 증가 268명 등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 성과물도 적지 않다.
대전 도심에 새 휴식공간…민간정원 12곳으로
대전시가 도심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정원 4곳을 새롭게 지정해 시내 민간정원이 총 12곳으로 늘었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유형 중 하나다. 개인·법인·단체가 조성, 운영하지만 일반에 공개된다. 시는 2022년부터 민간정원 제도를 운영해왔다. 잔디밭과 정원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강원대병원 노조, 25년 만에 첫 파업
15일 강원대학교병원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가 공공의료 강화와 노동조건 개선 등을 촉구하는 공동파업 선포 회견을 열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가 2000년 병원 설립 이후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이어 “우리는 의료 민영화 저지, 공공의료 확충, 병원·돌봄 노동자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경찰 "평균 사건처리 기간 54.4일…'자체 종결'로 짧아져"(종합)
평균 형사사건 처리 기간이 2020년 142.1일에서 작년 312.7일로 증가했다는 대검찰청 통계가 나온 가운데, 경찰 단계만 고려했을 때는 오히려 사건처리 기간이 줄었다며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수사권 개혁 이후 증가했던 평균 사건처리 기간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개혁 이전 수준으로 단축됐다"고 말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55.6일이던 경찰의 평균 사건처리 기간은 수사권 조정 이후인 2021년 64.2일, 2022년 67.7일로 증가했다가 2023년 63.0일, 작년 56.2일로 감소했다. 올해는 지난달 기준 54.4일을 기록 중이다. 경찰은 사건처리 기간 단축이 팀장 중심의 수사체계 구축과 인력확충 등을 통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기업이 반한 충남 당진, 고용률 '전국 1위'
충남 당진시가 전국 77개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올해 상반기 고용률(72.2%)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이후 최고치이자 전국 시 평균(62.6%)을 크게 웃돈다. 수도권과 맞닿은 입지에다 서해안 교통망을 기반으로 한 민간 투자 유치 드라이브가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15일 당진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60개 기업에서 총 14조9556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 덕분에 지역 일자리 5688개가 새로 생겼다. 지난 6월에는 대한제강·YK스틸과 5440억원 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지역 인재 고용을 촉진하는 시책도 한몫했다. 시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일자리 박람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역공동체·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서도 올해 17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청년 맞춤형 사업도 활발하다.
환경부, 환경단체와 낙동강 조류독소 공동조사 착수
환경부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앞서 환경단체와 학계 일부는 낙동강 녹조가 극심했던 2022년부터 공기 중으로 조류독소가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환경부와 환경단체가 공동으로 조류독소 조사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배터리 없이 작동"…한국 연구진, 자가발전 웨어러블 센서 개발
15일 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아직 꿈만 같은 미래의 웨어러블 기술이 국내 연구기관에서 개발되고 있다. 조 박사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술의 가장 큰 한계였던 전력 공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자가 발전형 박막 압전 센서를 개발했다. 조 박사의 연구팀이 개발한 센서는 심장 박동으로 생기는 미세한 피부 진동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한다. 센서의 민감도 역시 기존 제품 대비 크게 향상돼 맥박의 미세한 변화까지 포착할 수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압전 물질의 나노구조 최적화에 있다. 연구팀은 수백 번의 실험 끝에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변환할 수 있는 나노구조를 찾아내 심장 박동의 미세한 진동만으로도 센서 작동과 무선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전력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웨어러블 압전 혈압 센서(WPBPS)는 손목에서 측정한 맥파 신호를 정확한 혈압 수치로 변환하는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임상시험에서 웨어러블 압전 혈압 센서 측정값은 국제 표준 수준 표준혈압계 대비 95% 신뢰성을 확인했다.
김건희 특검, ‘양평고속도로 의혹’ 국토부 서기관에 뇌물 혐의 구속영장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관련 당시 국토교통부 실무자였던 김모 서기관에 대해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토부 김모 서기관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관련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서기관은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다. 그는 용역업체에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제안한 인물로 전해졌다. 해당 업체가 양평고속도로 의혹 관련 업체인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김건희 특검, 국토부 서기관 구속영장...'불출석' 한학자 체포영장 검토
특검팀은 소환조사 일정 직전 한 총재 측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보고, 강제구인을 고려하고 있다.통상 형사사건에서 수사기관의 3차례 소환 통보에도 피의자가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한다.
‘1900억원 부당 이득 혐의’ 방시혁, 경찰 출석…“심려 끼쳐드려 송구”
이날 오전 9시 55분경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출석한 방 의장은 취재진 앞에서 “제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오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자가 SPC에 지분을 매각한 뒤인 2020년 하이브는 IPO를 진행했고 그해 10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이후 해당 사모펀드는 보유 중인 하이브 주식을 매각했고, 주주 간 계약에 따라 하이브 최대 주주인 방 의장이 차익의 30%인 1900억 원의 이익을 얻었다. 방 의장은 지난달 11일 미국에서 귀국해 조사를 준비하던 것으로 알려졌다.수사기관은 올 들어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尹 변호인단 “대법원장 사퇴 요구, 히틀러의 재림...내란특판, 위헌”
권력분립 원리에 위반해 대통령이 대법원장의 진퇴를 거론할 수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여당이 거론하는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서는 사법부 독립을 무력화하는 ‘위헌적 시도’라고 규정했다.
오산시, 잠실·동서울터미널 오가는 시외버스 8135번 개통
앞서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직후부터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방문해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을 확보한 데 이어, 경기도와 적극 협의를 통해 김포국제공항행 8848번 공항리무진을 재개통하고, 이번에 8135번 시외버스를 노선까지 현실화했다. 뿐만 아니라 8301번, 8302번 성남 판교·야탑행 노선 신설(2024년 4월) 및 증차(2025년 7월)를 추진했으며, 올해 말까지 세교2지구발 세교1지구 경유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노선 및 세교2지구발 판교·야탑행 노선을 신설할 계획 중에 있다. 세교2지구에서 오산대역 및 동탄역을 경유하는 60번 노선을 올해 말까지 총 10대 60회로 증차해 세교2지구에서 동탄역을 이용해 GTX-A노선, SRT를 이용하는 이용 여건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기도 하다.
"내가 한국 가려는 이유는"..훈남 아들 공개하며 호소한 유승준
하지만 이미 많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부디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모든 오해가 풀리기를 기도한다. 못 지켰다면 받아들이는 사람이 인정할 때까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스티브 유는 2002년 입대 직전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을 면제받으면서 사실상 한국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그러나 LA 총영사관은 여전히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그는 현재 세 번째 소송에서 승소했으나, 한국 입국이 가능할지는 불확실하다.
유아에 그림으로 환경교육…울주서 그림책 보고 그리기 행사
울산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제4회 '환경 독후화 그리기'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민주당에 이어 대통령실도 조희대 사퇴 “원칙 공감”에···법원 뒤숭숭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대통령실까지 조희대 대법원장을 직접 겨냥해 사퇴를 압박하자 법원 내부에선 당혹감과 함께 우려 섞인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의 조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따로 공식 입장은 없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날 열린 전국법원장회의에서도 “헌법상 사법권 주체인 사법부의 공식적 참여하에 공론화 절차 없이 사법개혁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데 우려를 표한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자 민주당에서 대법원장을 직격한 비난이 이어졌다. 여기에 대통령실까지 이날 ‘원칙적 공감’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날 조 대법원장은 ‘사법개혁’ 입법 추진과 관련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난 12일 출근 때 말한 것과 달리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대법원도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비롯해 언급 자체를 극도로 자제하는 분위기다.
강원도청 신청사 등 행정복합타운 조성 놓고 춘천시·강원개발공사 갈등 확산
이어 "강원개발공사는 상·하수도 용량 부족을 알면서도 구체적 대책 없이 제안서를 제출했고 최초 제안 시 제출한 하수처리장 계획은 세부 내용조차 없이 위치만 표기하는 등 기본적인 검토조차 부족했다"며 "기반시설 설치에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는 "(행정복합타운 내) 아파트 건설사업은 공동담화 시 미디어타운 등에 대한 전체 면적을 아파트 등 주거지역으로 변경한 것"이라며 "춘천시가 감당하기 힘든 문제점이 확인돼 수차례 보완을 요청했으나 실질적 보완이 없었다"고 밝혔다. 강원개발공사가 지적한 '원도심공동화 책임 전가'에 대해서는 "춘천시는 이미 다양한 원도심 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고 이 시정에 부합하는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대책 수립과 충분한 협의를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차정인 신임 국교위원장 “조직 확대하고 중요 회의 생중계”
이와 관련해 국교위 조직과 인력을 키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에서 2022년 9월 초대 국교위 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배용 전 위원장이 특검으로부터 ‘매관매직’ 의혹을 받으면서 사퇴하는 등 국교위는 몸살을 앓았다.
이화영 수사·기소한 검사 "직무대리로 재판 참여하게 해달라"
이를 토대로 서 검사는 직무대리 관련 법무부 지시사항에도 특별한 경우에는 직무대리를 허용할 수 있다고 돼 있고, 국민참여재판이야말로 그 특별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정 안팎에서 대북송금 사건의 기소 자체를 문제 삼고 있는 상황에서 기소 과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제가 공판에 참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두 사건 모두 대검이 직무대리를 불허했다는 통보를 수원지검을 통해 순차로 받게 됐다"며 "번복된 불허 결정을 수긍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검찰 인사에서 부산고검 창원지부 검사로 '좌천성 발령'됐다.
"왜 안 자"…생후 1달 아들 때려 숨지게 한 30대 구속(종합)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다.
李대통령 “故이재석 경사 사건, 은폐 없도록 외부서 진상 조사”
현장에 도착한 이 경사는 남성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추가 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팀장에게 보고했으나 추가 인력은 투입되지 않았다. 남성에게 입고온 구명조끼를 벗어준 이 경사는 오전 9시 41분경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결국 숨졌다.이 경사와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은 사건 발생 나흘 만인 15일 경찰 내부의 은폐 시도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경남교육청·함양군,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협력 협약
경남도교육청은 15일 경남 함양군과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검찰, '패스트트랙 충돌' 황교안·나경원 징역형…기소 5년 8개월 만(종합)
당시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는 징역 10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이만희·김정재 의원에게는 징역 10개월과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황 대표와 나 의원을 포함해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좌진 등 27명을 2020년 1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 가운데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사망해 공소가 기각됐다.황 대표와 나 의원 측은 공소사실이 성립될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가뭄 극복 위한 절수활동에 대형병원도 동참···강릉아산병원 “매일 250t 규모의 용수 절감 목표”
강원 강릉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대형병원도 절수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강릉아산병원은 적극적인 절수 활동을 통해 매일 물 사용 양을 250t가량 줄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량 조리·세척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 사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강릉아산병원, 대규모 절수 운동…직원식당 중단ㆍ도시락 대체
병원 전 구역 75% 제한급수…매일 250t 용수 절감 목표 강릉아산병원은 가뭄 극복을 위해 대규모 절수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병원 측 절수 목표는 매일 250t의 물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또한 병원 내 입점 업체에는 생수와 일회용기 사용 협조를 요청해 병원 구성원 모두가 절수 운동에 동참하도록 했다.
민주당 민형배 "지역신문 정부 광고 비중 해마다 줄어"
정부가 집행한 지역 신문 광고 비중이 해마다 줄어들고 지역별 편차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영남 소재 지역 신문이 수주한 광고액은 1천411억6천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집행한 지역 신문 광고 비중이 해마다 줄어들고 지역별 편차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화요일 곳곳 소나기…밤 중부·전북부터 가을 재촉하는 비
소나기 수도권·충남·호남 5∼60㎜…강원내륙·충북·영남·제주 5∼40㎜ 밤부터 17일까지 강원 동해안 포함 전국 가을비…이후 기온 낮아져 화요일인 16일엔 소나기가 오는 지역이 많겠으니 외출 시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늦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때가 있겠다. 소나기와 별도로 산둥반도 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16일 늦은 밤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북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1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겠다.
[동정] 최호정 서울시의장, 서울친환경유통센터 현장 점검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5일 학교 급식 식재료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강서구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최 의장은 "식재료 단가가 물가 상승 수준을 반영하지 못해 어려움이 큰 만큼 적정 수준의 친환경 급식 비용 확보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급식용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설립한 시설이다.
전남도, 축산악취개선 사업비 117억원 확보...전국 최다
축산농가 분뇨처리 시설 개선·악취 저감 효과 기대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축산악취개선 사업' 공모에 여수시·순천시·나주시·해남군·무안군 등 5개 시·군이 선정돼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총 11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분뇨 처리와 악취 저감, 자원순환 촉진 기반을 확대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여수시와 순천시는 각각 29억원, 해남군은 23억원, 무안군은 20억원, 나주시는 1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무안군의회,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 채택
전남 무안군의회는 15일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최근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 철회 요구 등 주민 반발 여론을 반영한 것이다. 군의회는 결의안을 대통령비서실, 국회,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거창군,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특별상…화장시설 갈등 차단
군은 화장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주민 참여형 방식으로 부지를 공모, 주민 갈등을 사전에 차단했다.
희소병으로 세상 떠난 딸 대학 후배들에게 20년째 장학금
"적은 금액이지만 희진이의 후배들이 세상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희망합니다." 한남대 재학 중 희소병으로 숨진 딸을 기리며 학과 후배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주고 있는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이사는 15일 스무번째 장학금 기탁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그해 9월 딸의 이름으로 한남대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 출범…도암댐 방류수 검증 본격화(종합)
민·관·학계 11명 전문가 참여…"모든 과정 투명하게 공개" 일부 항목 수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면밀한 검증 방침 강원 강릉시가 도암댐 방류를 앞두고 수질 검증을 본격화한다. 시는 도암댐 비상 방류수의 안전성 확보와 상수원 보호를 위해 수질검증위원회를 15일 공식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 1차 회의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위원회는 총 11명의 민·관·학계 전문가로 구성되며 도암댐 및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의 수질 측정·검토를 통해 상수원수로의 사용 적합 여부를 검증하게 된다.
[인사] 헌법재판소 ; 기획재정부 ; 외교부 등
항공우주 기업 보잉이 한국 방산 부문 대표에 알랜 가르시아 부사장(사진)을 10일 임명했다. . .
"왜 안 자"…생후 한 달 아들 때려 숨지게 하고 야산 유기한 아빠
김씨는 지난 10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자기 집에서 생후 35일 된 아들이 잠을 자지 않는다고 때려 숨지게 한 뒤 이튿날 인근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다. 대구지법 손봉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범행 경위가 납득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범행 결과가 중하고,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누가 다음 피해자가 될지 모른다”… 정부, ‘묻지마 범죄’ 재범 차단
이상동기 범죄란 가해자와 피해자 간에 일면식이 없으며 범행동기가 불분명하고 범행이 과도하거나 비정상적인 범죄를 말한다. 먼저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을 선별한다. 법무부는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 선별검사를 실시해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을 분류할 방침이다.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들은 위험요인에 따른 특별준수사항이 추가로 적용된다.
“K팝부터 판소리까지 잇는다”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개막
올해 25주년을 맞는 한성백제문화제 주제는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으로 4년째 구가 전개해온 온 ‘문화의 힘’ 시리즈의 결정판이다. 한성백제를 원류로 2000년간 흘러온 ‘문화의 힘’이 세계로 뻗어나가 사람들의 마음을 잇고, 하나되어 나간다는 서사가 담겼다 .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한성백제문화제의 백미인 ‘개막공연’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어진다. 우선 송파구립교향악단의 기품있는 클래식 선율이 축제 서막을 알린다. 주제공연인 ‘하나되는 문화의 힘’에서는 세 가지 테마를 무대 위에 구현한다.
머스크 비판한 교황 "CEO라고 600배 받아도 되나"
이 보상안의 최대 가치는 9750억달러(약 1355조원)다
“복을 비는 무당, 굿에서는 여성이 리더였다”…‘여성 무당의 서사’ [플랫]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첫 장면이다. <케데헌>이 전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무속신앙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의 ‘무속 정치’ 논란이 불거지며 무속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확산하고 있다. 그는 “무속은 권력자만을 위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가난하고 아픈 사람을 위해,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잘살기 위해 빌어온 ‘민중의 종교’라고 했다. 경기 가평군에서 태어난 이씨는 어릴 때부터 자연에서 뛰놀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 장면. 넷플릭스 1980년대엔 민주화운동과 함께 민중의 삶이 담긴 전통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활동이 활발했다. 이씨는 문화예술인들이 굿을 연구하기 위해 만든 ‘민족굿회’에 참여했다. 민족굿회는 충남 태안 안면도를 찾아가 고 김금화 만신의 첫 정월 풍어제 굿을 봤다. 바다의 신을 위로해 물고기가 많이 잡히고 어민들이 안전하기를 비는 굿이다. 이때 이씨는 굿에 큰 감명을 받았다. 굿은 개인뿐 아니라 우리의 행사라는 게 특징이다. 포용과 조화도 굿에 녹아 있었다. 이씨가 말했다. 각자 힘들었던 것을 풀어내고 소통을 하는 거예요. 어느 집에서 굿을 한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찾아갑니다. 굿을 보면서 쌈짓돈을 꺼내고, 춤도 추고. 마을이 편안해야 구성원으로서 내가 있다는 점에서 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체를 위해서 기도했던 것 같아요.” 굿을 주도하는 무당이 여성인 점도 그의 관심을 끌었다. “무당이, 여성이 모든 행사를 이끌며 길을 열어주는 게 감동스러웠어요. 이씨는 전국의 굿판을 다녔다. 무당의 턱 밑에서 무가 소리를 들으며 굿이 무엇인지 더 잘 알게 됐다. 한 번은 어느 만신이 이씨에게 무감을 서보라고 했다. 무감은 굿판에서 무당의 옷을 입고 뛰노는 것을 말한다. 신내림을 거부했던 이씨는 30대 초반 신을 받아들였다. 이씨는 황해도 굿을 한다. 정성껏 만들면서 내 안의 신성한 기운, 만물의 소중함을 더 잘 느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씨는 “예전엔 제자들에게 물려주기도 했지만 지금은 소멸되고 있다”며 “굿에 들어 있는 문화예술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나누는 공간도 제대로 없다”고 했다. 정치권력의 무속 논란이 불거졌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엔 서울 남산의 공연장이 나온다. 이지녀 만신은 “이 장면을 보면서 나라의 제를 올리던 국사당이 일제에 의해 남산에서 인왕산으로 쫓겨난 게 생각났다”며 “제 자리로 복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무속이 권력을 지향하느냐’고 묻자 이씨는 “절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오히려 약자와 소수자, 민중의 아픔을 치유하는 게 무속의 역할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게 ‘있는 사람’을 위해서만 비는 게 아니에요. 일반 서민들이요. 한 마을의 의사이자 상담사 역할을 한 게 무당이거든요. 이씨는 “용기를 낸 것이었다”고 했다. 이씨는 <케데헌>에 대해 “악을 물리치기 위해 무당이 하는 전통을 여과 없이 담았다”고 평했다. 이씨는 <케데헌>에서 여성 헌터가 남성 악귀를 물리치는 설정과 구도를 특히 흥미롭게 봤다고 했다. <케데헌> 인기를 계기로 무속, 굿에 내포된 한국 고유의 가치를 지켜나가면 좋겠다는 게 이씨의 바람이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 징역 2년 구형
검찰은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지도부에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이던 나 의원에게 징역 2년을, 황 대표에게는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는 징역 10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거제 섬지역 펜션 이용객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13명 병원 이송
15일 거제시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거제시 섬 지역의 한 펜션에 머물던 13명이 복통과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구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들은 전날 오전 3시쯤 어선을 이용해 육지로 이동한 뒤 차례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펜션에서 검체를 채취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예뻐서 그랬다" 여중생 끌고 가려한 20대 구속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38분께 전주시의 한 엘리베이터 앞에서 중학생 B양(10대)의 얼굴을 만지며 '드라이브를 가자'는 등의 말로 유인해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에서 중학생을 끌고 가려고 한 20대가 구속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양이 예뻐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단독] 줄줄새는 서울 임산부 교통비…하루만 집주소 옮겨도 받는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30대 임산부 A씨는 최근 맘카페에서 ‘서울로 전입만 하면 70만원의 교통비를 받을 수 있다’는 글을 보고 친척 집으로 전입신고를 했다. A씨는 서울시에서 교통비 70만원을 받은 뒤 곧바로 주소를 다시 경기도로 옮겼다. 지난해부터 자격 요건이 ‘서울 거주 6개월 이상’에서 ‘신청일 기준 서울 거주’로 완화돼 서울에 하루만 전입해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위장 전입을 통한 수급 사례가 잇따르면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임신 기간 이동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서울시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 바우처를 지난해에만 327억7000만원어치를 발급했고, 이 중 317억1000만원이 실제 사용됐다.
한강버스 18일부터 정식운항…기후동행카드·환승할인 가능
서울의 새로운 친환경 수상 교통수단인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3개월간 시민 체험 운항을 마치고 18일 오전 11시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초기에는 선박 8척을 투입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7분까지 하루 14회 운항한다.
서소문고가차도, 21일부터 전면통제
서울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잇는 서소문고가차도의 상판부 철거 공사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이후 곧바로 신축 공사에 들어가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이를 위해 우회로를 마련하고 버스전용차로를 신설하는 등 보완 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고가차도 아래에 있는 경의중앙선 철길 건널목의 안전을 위해 경찰청 앞 교차로에서 시청→충정로 방향 직진은 금지된다.
‘年 3명 이상 사망’ 땐 영업익 5%내 과징금
정부가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한 데 이어 연간 3명 이상 사망사고 발생 기업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를 강화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잇따르는 산재 사망사고 기업에 대한 제재가 확대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재 근절을 위한 범부처 합동 대책을 공개했다. 정부는 현재 제재가 벌금 수준으로 미미하다는 지적에 금전적 불이익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포토] “오늘은 나도 K푸드 요리사”
주니어 생글생글 제161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K푸드다.
경찰 포토라인에 선 방시혁, 1900억 부당이득 조사 받아
남색 양복 차림으로 서울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방 의장은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자본시장법은 비상장주식을 포함한 금융투자상품과 관련해 거짓말로 재산상의 이익을 얻고자 하거나 부정한 계획을 이용하는 행위 등을 금지한다. 경찰과 별개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지휘를 받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관도 이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양평고속道 의혹' 국토부 서기관 구속영장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국토교통부 김모 서기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특검팀은 지난 7월 15일과 8월 25일 김 서기관을 두 차례 소환 조사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은 국토부가 2023년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 인근으로 변경해 특혜를 제공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특검은 김 서기관이 2023년 도로정책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민간 설계용역업체들이 현장 실사도 없이 졸속으로 설계를 진행했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 권성동·김상민 신병 확보가 분수령 특검은 이번주 권 의원(16일)과 김 전 검사(17일)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신병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검은 권 의원의 신병이 확보되면 통일교 관련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번 조사 직전에 일방적으로 불출석을 통보해온 상황이다.
실종·사망 20대女 틱톡커 살해 용의자, 범행 인정...구속영장
실종 후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의 사망 장소 주변에서 긴급 체포됐던 50대 용의자가 살해 혐의를 인정했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오후 인천에서 틱토커인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시신을 차에 싣고 서해안을 따라 이곳저곳으로 이동한 A씨는 전북 무주군의 한 야산에 도착해 시신을 풀숲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B씨의 동선을 추적하던 경찰은 B씨가 A씨의 차를 타고 인천에서 무주 방면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당시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한 뒤 헤어졌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경찰은 A씨가 신분증 제시 요구에 응하지 않고 도주하려 하는 등으로 미뤄 B씨 실종과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일단 긴급체포했다.이후 용인동부경찰서로 압송된 A씨는 한동안 진술을 거부하다가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 전날 오후께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A씨는 지난 5월께 B씨에게 접근해 "틱톡 시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경남교육청, 창원·진주·김해·거제서 고입 전형 역량강화 연수
이번 연수는 중학교 3학년 부장 교사와 도내 중학교 3학년 일부 담임 교사, 18개 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대상으로 고입 진학 지도 역량을 높이려고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2026학년도 평준화 지역 입학 전형 안내, 나이스 배정 시스템 활용법, 직업계고 계열 및 학과 안내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경남도교육청은 창원, 진주, 김해, 거제지역에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역량 강화 연수'를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연다.
순직 해경 파출소 규정 줄줄이 위반…최대 휴게시간도 미준수
파출소는 2인 출동이라는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는 규정보다 많은 휴게시간을 같은 시간대에 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이재석(34) 경사의 당직팀 동료 4명은 15일 회견에서 지난 10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6시간 휴게를 지시받았다고 밝혔다. 이 경사는 이들의 휴게시간인 11일 오전 2시 7분께 "갯벌에 사람이 앉아 있다"는 드론 순찰 업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혼자서 출동했다가 구조 과정에서 실종됐고 결국 숨졌다. 해당 규칙에는 명시돼 있지 않지만 당직 근무 때는 휴게시간이 서로 중복되지 않도록 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해경청 한 관계자는 "야간에 휴게시간 6시간을 준 게 사실이라면 명백하게 규정 위반에 해당한다"며 "당직자들에게 같은 시간대에 휴게하게 한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소 3주 만에 성당서 돈 훔치고, 무전취식한 50대 징역 1년
상습사기죄로 징역형 처벌을 받고 출소한 지 3주 만에 또다시 절도와 무전취식 등 사기죄를 저지른 50대가 징역형 처벌을 받았다.
한경협, 초등생에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은 저학년부터 경제의 기본 원리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기업가정신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 "진실 은폐 시도했다"…순직 해경 동료들 눈물 증언
이광진 인천해경서장 역시 별도 입장문을 통해 "은폐는 전혀 없었고 조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주 전시·체험형 문화시설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15일 개관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는 원주의 자연환경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원주시를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디지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는 총 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몰입형 전시 체험시설로 △치악산과 섬강 △원주의 사계절 △빛과 자연 △소리의 힘 등을 주제로 디지털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감성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원주시민은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에 입장할 수 있으며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권 구매자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너무 울어서", "안 자서" 한살·한 달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들
D씨는 지난 10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주거지에서 생후 35일 된 아들이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이튿날 인근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에서는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年 3명 이상 산재사망 땐 '영업익 5% 과징금'
연간 3명 이상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은 영업이익의 5% 이내에서 과징금을 물게 된다. 대책에 따르면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제도가 신설된다.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건설사는 등록말소를 당할 수 있다. 3년간 영업정지 처분을 두 차례 받은 뒤 다시 영업정지 요청 사유가 발생한 건설사가 대상이다. 경제계는 “사후 처벌 위주의 대책은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없다“며 “기업들의 비용 부담만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하도급 규제를 강화한 게 대표적이다. 정부는 앞으로 불법 하도급 단속도 정례화하고 안전 역량을 갖춘 수급업체 선정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상 작업 중지 요건인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를 ‘급박한 위험의 우려가 있는 경우’로 변경해 발동 요건을 완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외국인 사망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는 3년간 외국인을 고용할 수 없도록 규제할 계획이다.기업들이 안전 비용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대책은 많지 않았다. 정부는 건설사들이 안전관리 비용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건설기술진흥법 등에 ‘적정 공사비 산정 의무’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라 아파트에서 불…주민 45명 대피 소동
소방당국은 세대 내 현관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휠체어 배터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현관에 있는 전동휠체어가 폭발했다"는 119 신고를 접수, 현장에 소방대원 53명, 장비 19대를 투입해 불이 난 지 36분 만인 오전 6시31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전동휠체어 등에 쓰이는 리튬이온배터리가 폭발하면 화재를 진압하기 굉장히 어렵다"라며 "과충전을 방지하기 위해 배터리 충전 시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 때 충전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5·18 유족회 "행불자 허위 보상금 수령 의혹, 사실 왜곡"
5·18 단체가 최근 행방불명자의 생존 확인과 관련해 제기된 허위 보상금 수령 의혹은 진실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쇼츠] "영웅 만들어야 하니 입 닫아"…순직 해경 동료들 '폭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고(故) 이재석 경사와 함께 근무했던 동료 4명이 15일 장례식장에서 회견을 열고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에 대해 함구하라"는 상부 지시가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들은 파출소장으로부터 "유족 앞에서는 눈물만 흘리고 조용히 있으라"는 지시받았으며, 사고 직후 인천해경서장 지시사항으로 함구령이 전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사중국어학원의 리얼 중국어 회화]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나.
실제 전쟁은 지뢰밭과 참호, 포탄과 대규모 동원이 지배하는 장기 소모전이었다.
[시사일본어학원의 초단기 일본어 회화] 금이 가 버렸어
실제 전쟁은 지뢰밭과 참호, 포탄과 대규모 동원이 지배하는 장기 소모전이었다.
[파고다 강남 끝토익 RC김나래] PART 5
실제 전쟁은 지뢰밭과 참호, 포탄과 대규모 동원이 지배하는 장기 소모전이었다.
[16일의 날씨] 가을 재촉하는 비
실제 전쟁은 지뢰밭과 참호, 포탄과 대규모 동원이 지배하는 장기 소모전이었다.
[속보] 법원,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 등 11월 20일 1심 선고
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국 입국이 제한된 스티브 승준 유(한국명 유승준·49)이 "한국에 가고 싶어 하는 이유가 영리 활동 때문이라는 건 오해"라고 호소했다. . .
산림청장 "임도·헬기 하강풍은 산불원인 아냐" 일축
김 청장은 헬기 하강풍이 산불을 확산시킨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헬기에 의해 생겨나는 바람은 아주 일부분이며, 이것 역시 증명되지 않은 과장된 얘기"라고 강조했다.김 청장은 산불대응 체계에 대한 변화도 예고했다.현재 산불 확산 단계에 따라 기초자치단체, 광역자치단체, 산림청 순으로 대응하던 산불 대응체계를 초기부터 산림청이 적극 개입하는 시스템으로 바꾼다는 게 골자다.김 청장은 "산불에 대응하는 지자체의 통제 및 관리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만큼 대형산불이 우려되는 봄·가을에는 산림청이 처음부터 적극 대응할 것"이라면서 "초기부터 산림청이 총괄지휘하는 체제로 산불진화 기조를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만 김 청장은 활엽수가 자라는 천연림이 산불에 강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하는 입장을 내놨다.김 청장은 "쟁점이 있긴 하지만 활엽수가 적절히 섞인 숲이 산불에 강하다는 주장은 합리적인 이야기"라면서 "척박한 땅에 자연스럽게 군집을 이룬 소나무숲이 산불에 취약한 만큼 활엽수와 침엽수가 공존하는 혼유림으로 산불피해지 조림방식이나 복원방식을 바꿔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산불피해지에 자연복원이나 생태복원을 원하는 산주들이 있고 그 부분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자연복원과 생태복원이 필요하지만 보다 빠른 복원을 위해서는 산불피해목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