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한테만 일 시키냐"…상급 동료에 흉기 휘두른 30대
청주 청원경찰서는 동료 작업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8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상급자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美 비자 수수료 폭탄, 배경·실현가능성·해법은?
이번에 문제가 된 H-1B 비자는 미국의 전문직 직군에서 일할 사람들에게 발급되는 비자다. 매년 신규 발급 물량은 8만 5천 개로 제한돼 있어 해마다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인다. H-1B 비자가 '로또'라고 불리는 이유는 발급을 추첨(lottery) 방식으로 하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미국의 극우 진영에서는 이 비자가 미국인들의 좋은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주장한다.
13세 미만 납치·유인 3년간 80% 증가…범행동기 파악도 안 돼
19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20여 명의 학부모가 하교하는 자녀를 기다리고 있다. 송선교 아이들은 활짝 웃으며 "엄마"라고 부르는 등, 반가운 모습으로 부모님에게 달려가 안겼다. 아이들이 차도로 걷지 않도록 안내하고, 혼자 다니는 아이에게는 어디를 향하는지 물어보며 "조심하라"고 친절이 깃든 당부를 했다. 비가 내린 이날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백이영(39)씨는 한 손에 아이의 우산을 챙겨 나왔다. 최근 초등학생을 약취·유인하려다가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약취·유인 범죄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범행 동기는 정확히 집계된 것이 없다. 남학생은 "성범죄를 저지르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9일에는 제주 서귀포에서 30대 남성이 초등학생 여아에게 "아르바이트를 하겠냐"는 취지로 말하며 차에 태우려다가 실패했다. 지난 10일 대구에서는 60대 남성이 "짜장면을 먹자"며 초등학생 여아의 팔을 잡아끄는 사건도 있었다. 미성년자를 약취·유인하려는 범죄가 잇따르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15일 정례 간담회에서 "지난 12일부터 미성년자 약취·유인 방지를 위해 경찰 활동 강화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평상시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상황도 (최근 사건들로 인해) 더 민감하게 느껴져서 신고 자체도 늘어난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경찰 대응 강화와 관련해 임 교수는 "경찰을 추가로 배치해 순찰하는 등 대책을 세우기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초·중·고에 파견된 학교담당경찰관(SPO)과 학교 보안관 선생님 등이 현장에서 예방 교육과 순찰을 잘하도록 근무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도 "경찰·교육청·학부모 등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치안 네트워크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 구속…"증거인멸 우려" 영장 발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다.전날 5시간가량 이어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대기 중이던 한 총재는 곧바로 정식 입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앞서 특검팀은 한 총재가 세 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하다 공범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구속된 뒤에야 출석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인 점과 증거 인멸 우려를 들어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반면 한 총재 측은 영장실질심사 최후진술로 "한국의 정치에 관심이 없고 정치를 잘 모른다"고 강조하는 등 혐의 사실을 대체로 부인하면서도 향후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이와 관련해 불법 정치자금 등 공여자로 지목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 진술만 근거로 인신을 구속하려는 시도는 부당하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한 총재는 윤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구속기소)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있다.또 김 여사에게 건넬 목걸이와 가방 등을 교단 자금으로 구매한 혐의(업무상 횡령), 2022년 10월 자신의 원정 도박 의혹에 관한 경찰 수사에 대비해 윤씨에게 증거 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받는다.앞서 재판에 넘겨진 윤씨의 공소장에는 통일교 측이 한 총재의 뜻에 따라 국가가 운영돼야 한다는 '정교일치' 이념을 실현하려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접근해 현안을 청탁했다는 내용이 담겼다.이런 가운데 특검팀이 정모 전 총재 비서실장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한 총재에 이어 정 전 실장에 대한 심리를 맡은 정 부장판사는 "공범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책임 정도 등에 대한 다툴 여지도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한편 통일교 측은 한 총재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진행될 수사와 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해 진실을 규명하고 이를 계기로 우리 교단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보이스피싱 당했다" 투자 손실 만회하려고 거짓신고한 50대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A씨는 5000만원가량을 해외 선물상품에 투자했으나 이익을 얻지 못하자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재산상 피해를 본 것처럼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금의 20%를 1개월간 예치하면 신용 점수가 올라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속아 4961만4000원을 송금했다고 경찰에 거짓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보이스피싱 일당이 대출 명목으로 돈을 입금하라고 지시해 980만7000원을 이체했다고 은행원에게 거짓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부산국토청 '교통안전문구 아이디어 공모전' 연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교통약자 보호와 생활 속 교통안전 실천 의지를 담은 문구 뿐 아니라 겨울철 빙판길·여름철 장마 등 대형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이 되는 기상 상황 속 교통안전과 관련된 참신한 문구 아이디어(20자 이내)를 모집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전형필 청장은 "교통안전은 국민의 일상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국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영남권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운전자, 보행자 등 다양한 시선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형필)은 교통안전 의식·참여문화 확산, 자발적 교통안전 수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국민 공감과 참여 중심의 '교통안전문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해외서도 계속되는 '맨발 민폐'…"같은 나라 사람인 게 창피하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 네티즌은 "비행기 많이 타는 직업"이라고 자신을 밝힌 뒤 "외국 애들은 흔하게 저런다. 옳다, 그르다가 아니고 한국인만 유난히 진상이라는 뉘앙스는 좀 아쉽다"고 적었다. 바닥에는 벗은 신발과 양말이 있었다.해당 게시물에는 수많은 비판 글이 달렸다.
'메시아'라던 한학자 결국 철창신세…통일교 71년 초유사태
황진환 통일교 교주 한학자 총재가 23일 구속됐다. 메시아(구원자)이자 독생녀라던 그는 '정교일치' 이념을 강조하다 끝내 국정농단 의혹의 한 축으로 특검 수사를 받고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교단의 최고 지도자가 구속된 것은 통일교 창시 후 71년 만에 처음이다. 전날 약 5시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던 한 총재는 영장이 발부되자마자 수감됐다. 다만 한 총재의 비서실장 정모씨 영장은 기각됐다. 특검은 220쪽 분량의 프레젠테이션(PPT) 자료를 띄워 한 총재의 신병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고 심사 전 420여쪽에 이르는 구속 의견서도 제출했다. 한 총재는 지난 특검 조사와 마찬가지로 영장 심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은 권 의원이나 김씨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지 않았으며 수사를 통해 드러난 것이 있더라도 윤씨 개인의 일탈이라는 취지다. 특검은 통일교가 2022년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을 조직적으로 지원하고,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신도를 집단으로 입당시킨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우리나라 맞나..." 고속도로 주차장 점령, 술판 벌인 관광객들 '눈살'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영휴게소 주차장 점령 후 술판 벌인 관광객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편 현행법상 휴게소 주차장에서의 음주·취식 행위를 직접적으로 제재하는 규정은 없다. 이에 휴게소 측이 자체 캠페인 등을 통해 계도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고아된 10대 조카, 밤마다 알바했는데…사망보험금 가로챈 40대 외삼촌
A씨는 B군의 사회보장급여와 B군의 어머니 사망보험금 등을 B군의 할머니이자 본인 어머니인 계좌로 송금해 관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간헐적으로 피해자에게 송금해 준 용돈, 통신비, 주거비, 고등학교 지출 비용 등을 합쳐도 1300만원을 넘지 않는다"며 "피고인이 피해자를 배제한 가족회의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동생에게 2000만원을 주고, 나머지는 어머니 집 수리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점을 종합하면 사망보험금에 대한 횡령 공의를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A씨는 미성년후견인 자격으로 자신이 관리하던 B군 몫의 사회보장급여 1318만원과 사망보험금 6864만원 등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 한학자 총재 구속영장 발부...통일교 정점 신병 확보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는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구속영장 발부로 김 여사에게 전달된 목걸이 등과 관련된 수사가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정 전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재판부는 기각 사유에 대해 “주된 공동범행 혐의들의 경우 공범일 수 있다는 강한 의심이 든다”면서도 “기록에 나타난 혐의관련 의사결정과정과 의사결정권자, 범행의 구체적 내용과 실행행위자 등을 고려하면 공범임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또 “단독범행의 경우 금품의 용도, 예정된 종국적 귀속처 등에 비춰 볼 때 피의자의 죄책 유무나 책임의 정도에 대하여 다툴 여지가 있다”며 “현 단계에서 구속할 경우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할 우려가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구속의 필요성이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굿 잡" 공사장 일하던 김동성, 빙상계 복귀?...쇼트트랙 지도자 자격증 땄다
이에 김동성이 쇼트트랙 지도자로 다시 빙상계에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김동성은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결승에서 극적인 ‘발 내밀기’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국민들의 머릿속에 현역 시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트트랙 스타로 기억되고 있다.그는 나가노에서 남자 1000m 금메달,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고 세계선수권에서도 6관왕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한 바 있다.그는 2004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2018년 이혼한 뒤 2021년 2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한 인민정과 같은 해 5월 재혼했다.
순직 해경 추모한다며 갯벌 뛰어든 당직 팀장, 특공대까지 투입됐다
갯벌 고립자를 구조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이재석(34) 경사에게 추모의 뜻을 전하겠다며 이 경사와 함께 근무했던 파출소 당직 팀장이 사고 지점 인근 갯벌에 들어가 해경과 소방 대원 수십명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순직 사고 당시 파출소 당직 팀장인 A 경위는 이날 이 경사 유족들의 추모 현장을 찾았다. 사고 당시 이 경사는 총 6명과 함께 당직 근무 중이었으나 이 경사와 팀장을 제외한 4명은 휴식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원정 성매매 하지마세요" 라오스 韓대사관, 자국민 경고
라오스 형법 제260조는 성매매 종사자, 성매매 방조 또는 조장하는 자는 3개월~1년의 징역 또는 구금과 벌금에 처한다. 또 미성년자 간음에 대한 형법 제250조는 18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금전 또는 기타 이익을 제공하거나 여타 행위 수단을 통해 간음한 자는 1년~3년(15세~17세), 3년~5년(12세~14세), 10년~15년(11세 이하)의 징역과 벌금에 처한다.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지난 18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며 일부 여행객들이 성매매에 연루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언론에 보도됐다.
제주부터 돌풍 동반한 '가을비' 내일 전국 확대…큰 일교차 주의
화요일인 오늘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인데요. 이후로는 밤이 조금씩 더 길어지면서 가을이 점점 더 깊어지겠습니다.다만, 요즘 유난히 가을 비가 자주 내리고 있는데요.
아이 뺨 때리고 발로 걷어찼다…107차례 아동학대한 어린이집 교사, 결국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6명을 100여차례 학대한 20대 교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의 한 어린이집 교사였던 A씨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담임을 맡은 3∼4세 남자아이 6명에게 107회에 걸쳐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4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대구간송미술관, 3달간 광복80주년 기획전
특히 이번 기획전에는 왕실 출신 문인화가인 탄은 이정의 그림과 시를 함께 엮은 시화첩 '삼청첩' 56면 전면을 최초 공개한다. 전인건 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시대에 따라 절의지사들이 남긴 그림과 그 안에 담긴 마음을 살펴보며 오늘날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는가를 되돌아보는 전시가 될 것이다"면서 "근현대사 속에서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하고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자리한 대구에서 광복의 의미를 기리는 전시를 선보여 감회가 새롭다"라고 강조했다. 또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문인화가 이인상, 대구 출신 독립운동가 김진만 등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실종아동 정보 '당근'에서 확인하세요"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필요시 실종경보를 발령한다.실종 사건은 매년 5만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실종아동법상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18세 미만 아동과 정신·지적·자폐성 장애인, 치매환자 등이 포함된다.두 기관은 향후 실종경보 문자를 통해 국민 제보를 활성화하고 실종 예방 사전등록제도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는 방안 등 실종 정책 홍보 활동도 벌일 방침이다.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실종아동 등의 신속한 발견을 위해 주변 이웃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당근마켓과 협업해 관련 제보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도들 헌금 5억, 코인으로 날렸어요”...60대 성당 사무장, 고해성사
조사결과 그는 회계 업무를 도맡는 사무장으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신도 1000여명이 모은 성당 건축 사업 헌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사제나 신도들의 의심을 피하고자 성당 토지 매입 계약비, 건축비 등 명목으로 지출했다고 속이고 빼돌린 헌금을 지인들의 계좌로 우선 이체한 뒤 되돌려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5억원 가량의 신도 헌금을 횡령, 암호화폐(코인) 투자를 했다가 사기로 모두 날린 성당 사무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공장화재 23명 사망자 아리셀 대표 오늘 1심 선고...검찰은 징역 20년 구형
23명의 공장 화재 사망자를 낸 혐의(중대재해처벌법)로 기소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대표에 대한 1심 선고가 23일 내려진다. 사고 발생 약 1년 3개월 만이다. 나머지 임직원들에겐 각 징역 3년, 금고 1년 6월~3년,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박 대표는 지난 7월 23일 결심공판에서 "그날의 뼈아픈 사고로 많은 분이 소중한 가족을 잃었다.
퇴근길 지하철역서 쓰러진 여성…곁에서 30분 넘게 지킨 학생의 정체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은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지하철역에서 쓰러져 있던 여성을 응급조치로 구한 대학생의 선행 소식이 알려져 훈훈함을 안겼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45분께 구로역 환승 육교에서 한 여성이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어떻게 보답하지. 학생 이름이 뭐예요? 환자에게 가장 든든한 존재로 기억되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삼중컵 과대포장' 1인 카페 공개 비난 줄리안…결국 사과
이 업체만 그런 거 아닐 텐데 운영하시는 분들이 한 번만 더 생각해봐 달라"라며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올해 탄소중립 실천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2023년에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시민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유럽연합 기후 행동 친선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뷔페 먹으러 갔는데 30분 만에 "예약석이니 나가달라"...사과도 없었다 '분통'
"손님을 이런 식으로 대해도 되나요? 식사한 지 30분 정도 지났을 무렵 갑자기 직원이 오더니 "예약석이니 빨리 식사하고 10분 내로 나가달라"고 말했다.당황한 A씨는 "기본 식사 시간이 100분인데 30분밖에 안 지났다. 예약 테이블이면 애초에 앉히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이에 직원은 "매뉴얼 상 어쩔 수 없다. 매뉴얼 상 어쩔 수 없다고 했는데 매뉴얼 상 식사 시간이 100분이다.
강원도 10월 추천 여행지 ‘철원 고석정 꽃밭' '정선 민둥산’
또한 울창한 숲과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종유굴과 금광갱도를 활용한 테마형 동굴인 ‘화암동굴’, 구절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철길을 달릴 수 있는 ‘정선 레일바이크’, 유리 전망대에 서서 한반도 지형을 닮은 동강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병방치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정선군에서는 로미지안가든 입장료 2000원 할인, 정선시티투어 탑승객 대상 와와군 장바구니 증정, 군민요금 이벤트(화암동굴, 가리왕산 케이블카, 벅스랜드 스카이벅스 VR)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 중이다. 이와함께 한탄강 위를 걸으며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는 ‘철원한탄강 물윗길’ , 모노레일을 타고 산 위에 올라 철원평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소이산 모노레일’, 60년간 출입이 통제됐던 DMZ의 원시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MZ 생태평화공원’ 등도 방문해 볼만하다.
부산 "중화권 의료관광객 유치에 총력"..바이어 초청 맞춤 상담회
부산경제진흥원 황문성 글로벌사업추진단장은 "의료관광산업은 부산의 미래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중화권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부산이 글로벌 의료·웰니스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산 의료기관은 중화권 송출업체를 통한 실제 환자 유치와 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4일 '2025 의료관광 중화권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열어 부산 의료기관과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 송출업체 간 1대 1 상담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조폐공사,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10주년’ 기념메달 출시
뒷면에는 조성진의 영문 이름과 함께 우승 당시 연주했던 악보를 배경으로, 연주하는 그의 손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다음달 21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8시까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을 통해 예약접수가 가능하며, 실제 메달은 12월 중 받아볼 수 있다.금메달 528장(조성진의 생일 숫자에서 착안), 은메달 1021장(우승일에서 착안)의 한정수량으로 각각 제작될 예정이다.기념메달과 함께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발매된 조성진의 앨범 자켓 사진집도 제공된다.한국조폐공사는 그동안 BTS, 손흥민, 페이커 등 글로벌 정상급 K-컬처 아이콘을 주제로 한 기념메달을 제작·출시하며 우리 문화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성차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대중의 클래식화에 앞장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기념메달을 우리 공사가 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아름다운 음악을 전할 뿐 아니라 기부를 통한 선한 영향력까지 담은 이번 기념메달이 연말 우리 사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문객 증대 톡톡...세계유산축전으로 경주시 후끈
단순히 유적지구를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설화 속 인물이 등장해 참가자들을 인도하며, 유적마다 스토리텔링과 공연을 결합해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프로그램은 신라 시조 김알지의 탄생 설화가 깃든 계림에서 시작된다.
“무료국수 맛있게 먹었잖아!” 김민석도 지적한 현수막, 결국 고개 숙인 한수원
', '이번 벚꽃마라톤 때 월성본부가 무료로 주는 국수도 맛있게 먹었잖아!'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이에 경주시민들이 "무료 국수 제공은 시민을 모욕하는 표현"이라며 반발했고, 한수원은 당일 현수막을 철거했으나 논란은 더욱 확산했다.
인천서 한국 대표 음식 짜장면 축제 열린다
시는 1883년 인천 개항과 함께 탄생한 짜장면을 인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 시키고 짜장면 축제를 도시 브랜드와 이미지를 제고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1883년 개항 당시의 옛 짜장면 시식코너, 차이나타운의 다양한 짜장면 이벤트, 인천 특산물을 활용한 청년 셰프들이 만드는 창작 짜장면 시식코너 등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국 대표 음식인 짜장면을 문화자산으로 알리기 위한 짜장면 축제가 짜장면 발상지인 인천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법무법인 로백스, 나의엽 전 검사 영입…기업·금융·IT 전문성 강화[로펌소식]
법무법인 로백스는 나의엽 전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사법연수원 34기)를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점 2개월' 꿈돌이하우스 2호점, 매출 1억원 돌파
특히, 대전의 대표 콘텐츠인 ‘꿈돌이 라면’은 특유의 캐릭터와 체험형 조리 방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개점 이후 총 판매량이 1만2000그릇을 돌파하는 등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또한 2층에 마련된 꿈돌이네 굿즈가게는 한빛탑, 물빛광장 등 엑스포과학공원의 상징성과 연계한 디자인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꿈돌이하우스 2호점은 꿈돌이 브랜드와 엑스포과학공원의 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상생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꿈돌이하우스 2호점’은 대전 원도심에 조성된 꿈돌이하우스 1호점에 이어 두 번째 상설 체험공간으로, 한빛탑과 물빛광장, 별빛광장과 함께 어우러져 꿈씨패밀리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횡성 안흥면 안흥4리~송한리 농어촌도로 확포장 준공
횡성군은 안흥면 안흥4리 말무덤에서 송한리 마을입구까지 안흥면도 102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총 연장 2.67㎞, 폭 7m, 왕복 2차선 규모로 진행됐으며 사업비 71억원이 투입됐다.
미 해군 MRO 군함 오는 29일 울산항 첫 입항 미포조선에서 정비
HD현대중공업이 첫 미 해군 MRO 사업으로 수주한 ‘USNS 앨런 셰퍼드’함이 오는 29일 오전 울산항 염포부두로 입항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8월 6일 처음으로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해군 출신으로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된 앨런 셰퍼드(Alan Shepard)의 이름을 따 2007년 취역했다.
"조달 경쟁력 높여라"...조달청, 규제 합리화 총력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1차 회의에서 논의한 규제 리셋과제에 더해, 경쟁·품질 강화 등 필요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보완하는 규제 합리화와 인공지능(AI) 신기술 등의 조달시장 진입을 확대하는 규제혁신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확정된 112개 과제는 조달청의 규정 전수조사 결과 드러난 불필요한 규제의 폐지 및 보완 외에도 경쟁·품질·혁신구매 등 조달 본연의 임무 수행을 위한 자체적 제도 개선 노력과 22개 기업단체가 제안한 기업부담 완화, AI 신기술 지원 등을 포괄한다. 제2차 민관합동 규제혁신위 열어 112개 조달 규제 합리화 과제 확정 및 AI SW 거래실적 요구 폐지 등 AI 신기술 조달시장 진입장벽 해소 논의 조달청은 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5 제2차 민·관합동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를 열고 공공조달 규제 합리화를 위한 주요 과제를 확정했다.
대구시, 도시·환경계획 통합관리…지속가능 발전 첫발
이번 협의회는 204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 도시기본계획'과 '대구 환경계획'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수립 시기를 일치시켜 양 계획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시·환경계획의 정합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환경교육센터와 도시재생센터 등을 통해 양 계획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혀가겠다"면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기후 위기로부터 자유로운 도시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지난 22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도시-환경 계획수립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통합관리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하지만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양 계획이 상호 연계·통합 관리되는 첫 출발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당이득 환수"...조달청, 불공정 조달행위 '엄중 조치'
조달청은 직접생산 기준 위반 및 규격위반 등 불공정 조달행위로 적발된 20개 업체에 총 8억53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금 환수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태원 조달청 공정조달국장은 “성장의 기회와 그 결실을 나누는 모두의 성장과 공정한 시장질서를 구축하는 공정성장은 정부의 중요 정책”이라며 “불공정한 행위는 바로잡고 공정한 기회와 책임있는 거래질서가 확립되는 조달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들 기업은 철근콘크리트암거블록, 사격장비 등 13개 품명에서 직접생산기준 위반 및 계약규격 위반, 원산지 위반 등 불공정 조달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날 무시해'…흉기로 전 동거녀 아들 찌른 80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전 동거녀의 아들을 흉기로 찌른 8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전 동거녀의 아들인 A 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고 불만을 가졌다. 이런 가운데 B 씨는 22일에도 A 씨와 통화 중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A 씨의 집을 찾아가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A 씨를 찔렀다.
"AI관세행정 본격 가동"...관세청,정보화조직 정비 완료
관세청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인공지능혁신팀'과 '데이터담당관'을 신설하는 한편, 첨단기술 사업관리, 정보화 기획 기능을 강화해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AI융합을 본격 추진한다. 인공지능혁신팀은 △기존에 구축한 AI 시스템 통합관리 △AI 기반 업무 효율화 및 대국민 서비스 강화 △융합형 AI 전문 인재 양성 등 관세행정과 인공지능을 연계·발전시키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인공지능혁신팀, 데이터담당관 등 신설 관세청은 ‘AI로 공정 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이라는 새 비전 실현을 위해 기존 정보화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말다툼하다"…30대 아들 살해한 60대 아버지 검거
아들과 다투다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3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자기 집에서 아들 3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구미시, 손안에 행정 구현 앞장…행정 체감 거리 확 줄여
"종이와 절차는 줄이고, 편의와 혜택은 늘렸다. 그동안 책자나 홈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시정소식지 '구미시대'를 지난 2023년 11월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정기 발송하기 시작했다.
경찰, 전광훈 목사 딸 주거지·사무실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이날 오전 전 목사의 딸 전한나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선 지난달 5일에는 전 목사의 사택과 사랑제일교회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말할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돈 못 갚아서 미안하다" 사과했어도…대법 "시효이익 포기 아냐"
채무자가 빚을 갚지 않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더라도 시효이익을 포기한 것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공사 규모는 10억1200만원으로, B씨는 이 중 9억6050만원만 지급했다.이에 A사는 미지급된 공사대금과 지연손해금을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1심에 이어 2심은 A사의 손을 들어줬다. '채무자가 소멸시효 완성 후 채무를 승인했다면, 시효 완성의 사실을 알고 그 이익을 포기한 것이라고 추정된다'는 법리를 근거로 들었다.하지만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혔다.
인천시, 국내 최초로 도시계획 수립에 인공지능 활용…시간·비용 절감
인천시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시기본계획 전략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초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결합한 인공지능 기반 계획 도구를 자체 개발해 도시계획 과정의 데이터 분석·전략 대안 도출·시나리오 검토 등에 적용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인공지능이 전문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이고 방대한 작업을 인공지능이 처리하면서도 전문가의 참여 범위와 깊이를 더욱 확대해 지역 맥락과 창의성을 결합한 협업 모델로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균수 적합해야 통관"…베트남산 과·채가공품 검사 의무
이번 조치로 검사명령 관리 품목은 베트남산 과·채가공품을 포함해 17개가 된다.
"유커가 온다" 부산시, 중화권 관광객 유치 총공세
부산이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올해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부산을 찾은 중화권 관광객은 누적 78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단독]내란 특검, 신용해 전 교정본부장 조사···박성재 ‘수용공간 확보 지시’ 의혹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23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등과 관련해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법무부로 돌아와 실·국장 등 간부 회의를 소집했다. 박 전 장관은 법무부 간부 회의에서 계엄사령부 산하 합동수사본부에 검사를 파견하라고 검찰국에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신 전 본부장은 서울구치소장에게 구치소 수용 현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박 전 장관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박 전 장관은 법무부 간부 회의 전후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 24~26일 김대중평화회의 개최...세계·한반도 상생 평화 비전 제시
전남도가 오는 24~26일 영암 현대호텔과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2025 김대중평화회의'를 열어 세계·한반도 상생 평화 비전을 제시한다. 26일엔 청년 평화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청년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앞서 지난 17~18일 열린 사전 문화공연 연극 '사형수 김대중'은 1000여명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폐회식은 26일 진행되며, 김대중학술상 및 김대중논문상 수여식이 열린다.
[단독] ‘미등록 난립’ 대중문화기획업계, 대표 법정 교육 패싱도 만연···당국 제재는 ‘0건’
가수 성시경이 지난 5월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61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성시경씨의 기획사, 옥주현씨가 속한 기획사 등이 미등록 업체로 확인돼 비판을 받는 가운데 등록을 마친 기획사에서도 대표자가 법정 교육을 이수하지 않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휴·폐업을 제외한 5724개 업체 가운데 법정 교육을 실제로 이수한 대표자는 2516명에 그쳤다. 절반 이상의 기획사 대표들이 법정 교육 이수 의무를 무시한 셈이다. 2014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제도가 시행된 후 법정 교육을 받지 않은 이들에 대해 제재는 단 한 건도 없었다. 대중문화산업법에 따르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는 이 법이 정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최근 논란이 된 미등록 기획사는 문제가 더 크다.
차선 두 번 바꾸다 '쾅'…넘어진 오토바이 운전자에 "혼자 넘어진 거 아니냐" 우긴 차주 [영상]
그러던 중 한 승용차가 갑자기 차선을 바꾸더니 연달아 두 차로를 한 번에 넘어가려다 A씨 오토바이와 부딪히며 충돌 사고를 냈다.오토바이는 그대로 넘어졌고 A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그러나 승용차 운전자 B씨는 A씨의 상태를 살피거나 사과는 커녕 "차에 직접 부딪힌 게 아니라 피하다가 혼자 넘어진 것 아니냐", "차에 받히진 않았느냐"라고 말하는 등 A씨를 몰아세웠다.이어 B씨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차에 흠집이 없는 걸 보면 내 차가 받은 건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책임을 부정하는 발언을 이어갔다.당시 상황은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남았다.그러나 B씨는 사과 한마디 없이 "보험 처리하겠다"며 전화번호를 건넨 뒤 현장을 떠났다.A씨에 따르면 오토바이 보험사에서는 차선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승용차 측의 전적인 과실이기에 100대 0이라고 판단했다.그러나 B씨는 "나는 부딪힌 적이 없다"며 사고 책임을 부인하고 있으며, 심지어 A씨에게 20%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며 합의를 거부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사고 당시 가슴 통증으로 병원에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고, 오토바이는 전손 처리까지 됐으나 수개월째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제가 봤을 때 100대 0 상황으로 보인다"며 "만약 부딪히지 않았더라도 비접촉사고에 해당하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블랙박스) 영상으로 봤을 때, 좀 더 따져봐야겠지만 오토바이 잘못은 거의 없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입국 시 반드시 신고"…콩고민주공화국·인도 검역 강화
콩고민주공화국과 인도가 2025년 4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에 새로 포함됐다.질병관리청은 23일 해외감염병 발생 동향과 위험평가를 반영해 4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과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하고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정으로 중점검역관리지역은 총 21개국으로 늘었다.
부산시, 전국체전 준비 상황 막바지 점검
시는 개폐회식 당일의 현장감을 살려 실제 운영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보고회 장소를 정했다. 시는 23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제4차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박형준 시장은 체전 주요 경기 시설의 준비 상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보완하기 위해 체전 신설 경기장과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광주광역시, 시민투표로 내년 시민참여예산사업 21건 선정
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무등홀에서 시민참여예산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어 21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광주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91건을 접수해 사업부서 타당성 검토(5~6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7~8월) 등의 절차를 거쳐 21건의 사업을 총회에 상정했다.이날 총회에서 찬반의결 투표를 통해 선정된 21건의 시정 참여형 및 청년 참여형 제안 사업은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5000만원) △광주역 육거리 칼라유도선 도색(5000만원) △월산근린공원 휴게쉼터조성(2억원) △청년 이사비용 지원(5억원) 등이다.이들 21건의 사업은 광주시 재정 상황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 반영 여부를 검토한 후 광주시의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찰, 전광훈 딸 주거지 등 압색…'서부지법 폭동 배후' 관련
경찰은 전씨가 자신의 최측근들을 '가스라이팅'했고 측근에서 행동대원으로 이어지는 조직적인 지시 체계를 운영하면서 서부지법 폭동의 배후로 활약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추석 맞이 청렴 주간 운영
한편 공단은 이번 청렴 주간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실천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신뢰를 높이며, 청렴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청렴 주간은 구성원들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책임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문기봉 이사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기본 덕목이며, 공단의 일상과 문화 속에 뿌리내려야 한다"면서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공단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게임하러 가자”…충북 제천서 초등생 유인하려 한 50대 검거
“게임을 하러 가자”며 초등생 4명을 유인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초등생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관봉권 띠지 분실' 檢수사관들, 직무유기 혐의로도 또 피고발
사건 당시 압수수색물 담당자였던 서울남부지검 소속 김정민·남경민 수사관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김경호 변호사(법률사무소 호인)는 23일 이들을 직무 유기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대전으로 내려가 김 변호사에 대한 출장 고발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확보한 1억 6500만원의 현금다발 중 '관봉권' 띠지와 스티커, 나머지 현금다발의 띠지 등을 유실해 논란이 됐다.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에 계란 던진 20대 서울서 자수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동상’에 계란을 던진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23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A씨가 서울 한 경찰서에 자신의 범행 사실을 알리고 자수 의사를 밝혔다.
부산시, 산학연 12개 기관과 원자력산업 육성 협력
주제는 소형모듈원자로 보조기기 제작 지원센터 구축 사업 소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현황 및 국내 기업 역할, 차세대 소형원전 개발 현황 등이다. 시는 총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해 2026년 말 개원을 목표로 소형모듈원자로(SMR) 보조기기 제작 지원센터를 구축 중이다. 부산대와 동의대는 원자력 전주기 교육 및 연구 인력 양성, 취업 연계 등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에 참여 중이다.
강진군, 9~10월 '불금불파' 풍성하게 연다
강진의 대표 먹거리를 반값에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불고기 영수증을 제시하면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부담을 줄이고,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맥주는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제공된다.10월에도 '불고기 반값' 행사는 계속된다.
부산시 인공지능위원회 출범...1조원 규모 '웨이브 프로젝트' 추진
부산시는 23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부산시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인공지능위원회는 당연직인 시장, 미래기술전략국장과 위촉직 23명으로 구성된다.
“명당 대신 맡아드립니다..스벅 좌석 30만원” 웃돈 붙은 불꽃축제 ‘명당 대란’
금액대도 다양하다.한 판매자는 거실과 베란다를 30분 빌려주는 데 40만원을 제시했다.‘줄서기 알바’를 대신 해준다는 이들도 있다. 불꽃이 잘 보이는 명당을 대신 맡아주겠다는 내용이다.
신안군, '퍼플섬 아스타 꽃 축제' 10월 말로 연기
신안군은 아스타 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이는 10월 말로 축제를 연기해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스타 꽃을 선보일 예정이며, 개화 시기에 맞춰 10월 초부터 아스타 정원을 개방할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아스타 꽃의 퇴화와 지속적인 폭염 등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해서 내년에는 대대적인 정비로 퍼플섬의 면모를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퍼플섬은 지난 2021년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이후로 연간 40여만명이 다녀가는 관광지다.
"中 영화 <731> 후폭풍… 日대사관, 일본말 자제령"
지금부터 중국 현지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분은 중국 대학에 재직 중인 교수면서 동시에 731부대 진열관의 특별 초빙 연구원이세요. 하얼빈이공대학교 김월배 교수 연결이 돼 있습니다. 김월배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김월배> 안녕하세요. 김월배입니다.◇ 김현정> 개봉 첫날 기준 예약자 수가 2억 명이라는 소리 듣고 제가 진짜 입이 떡 벌어졌는데 지금 한 개봉 5일 지났거든요. 관람객 수 집계가 나왔습니까?◆ 김월배> 9월 18일에 개봉했는데요. 마침 오늘 아침 중국 홈페이지 봤어요. 바이두하고 중국 신문에 봤더니 금액이 나왔어요. 한 12억 인민폐 정도라고 합니다. 그게 9월 21일 기준이에요. 한국 돈으로 환산해 보니까 2347억 원 정도 돼요.◇ 김현정> 잠깐만요. 우리랑, 이게 지금 약간 실감이 안 날 정도인데 5일 동안 벌어들인 티켓 값이.◆ 김월배> 2347억 원입니다.◇ 김현정> 2347억. 2000억 원 넘게 벌어들일 정도의 흥행, 그러니까 관람객 수로는 지금 정확한 집계가 안 나오는데.◆ 김월배> 제가 계산을 해봤는데요. 대략 입장료가 한 90원 인민폐 정도 돼요. 그런데 할인가가 한 35 인민폐 정도 됩니다. 나눠 보니까 한 3400만 명 정도가 본 것으로 돼요. 물론 무료 관람객이 있을 수 있지만 대략.◇ 김현정> 엄청납니다. 뭐가 특별한 게 좀 있습니까?◆ 김월배> 제가 직접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그러나 다소 객관적 사실과 그 사료를 제가 좀 비교적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광복 70주년 2015년에서도 731부대 진열관 신관 개관할 때 한 달간 있었고요. 작년에도 제가 731 진열관이 한 달간 있었습니다. 어떻게 중국인들이 이렇게 반응하는가 궁금해서요.◆ 김월배> 그런 부분들은 중국인 입장에서는 피해자지 않습니까? 이런 말씀이시고.◆ 김월배> 촬영 기법에서요. 제가 그거를 일단은 워딩을 그대로 한번 읽어봐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런 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731부대라는 게 여기저기 여러 개 있었던 게 아니고 중국 하얼빈에 딱 한 개가 있었던 거죠?◆ 김월배> 결론은 아닙니다. 본부 편제를 보면 7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은 하얼빈의 핑팡이라는 데 거기 하나만 있는 게 아닙니다.◇ 김현정> 말하자면 본점만 우리가 주로 알고 있는 거지 여기저기에 지점이 많았군요.◆ 김월배> 그렇죠. 실행 부서가 따로 있으니까 세균을 생산하며 전쟁에 집행하던 부대가 따로 있었던 거죠.◇ 김현정> 대략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는 우리가 알아요. 그게 특별 이송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인체 실험을 한 731부대에 실제 있었다는 게 있었습니다. 그게 8000장의 사진 자료가 있습니다.◇ 김현정> 8000장?◆ 김월배> 8000장이요. 그게 미국 국회 도서관에 지금 있습니다. A보고서라고 하는 게 있어요. 정확하게 더 제가 731부대 정보 자료실에 자료를 봤거든요. 16명, 1615페이지.◇ 김현정> 잠시만요, 교수님. 실제로 어떠했는가 기억나는 사례들 실험 사례들이 있습니까?◆ 김월배> 731부대 인체 실험 종류는 한 40가지가 넘습니다. 동상 실험, 예를 들어 말과 인간의 피를 교체하는 실험.◇ 김현정> 그게 무슨 말이에요? 말과 인간의 피를 교체.◆ 김월배> 말 피하고 인간의 피.◇ 김현정> 그럼 인간의 피에다가 말 피를 집어넣어요?◆ 김월배> 그렇죠. 교체하는 실험.◇ 김현정> 왜요?◆ 김월배> 그런 것들을 통해서 다양하게 우리가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실험들을 40여 가지를 했습니다. 그건?◆ 김월배> 동상 실험은 하얼빈하고 흑룡강 지역이 특히 동북 지역이 춥지 않습니까? 동상 실험실이 실제 731에 있습니다, 지금. 임산부에 대해서도.◇ 김현정> 해부를 한 겁니까? 임산부를?◆ 김월배> 그렇죠. 해부도 해보고 제가 공중파라 드릴 수 없는 말씀들이 많이 있습니다.◇ 김현정> 피해자 대다수는 중국인인가요? 한국인들도 있었습니까?◆ 김월배> 대부분 중국분들입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이기수라는 분을 조금 설명해 드릴게요.◇ 김현정> 시간이 한 1분 정도밖에 안 남아서요, 교수님.◆ 김월배> 예, 이분은 조선 함경북도 출신이고요. 받기는?◆ 김월배> 대부분 받지 못했습니다. 교수님, 오늘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김월배> 고맙습니다.◇ 김현정> 중국 하얼빈이공대의 김월배 교수였습니다.
내란특검 추가기소 尹 '보석 심문' 26일 오전 진행
재구속 이후 윤 전 대통령은 내란우두머리 등 혐의 재판에 10차례 연속 불출석했다.
경찰청, 제4회 대테러 국제 학술토론회 개최
국내외 대테러 전문가들이 테러 대응 역량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경찰청은 제4회 대테러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토론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육군사관학교 등이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 행사로 열렸다.
"성폭행으로 출산, 숨기고 결혼한게 사기인가요" 막막한 베트남 아내 [헤어질 결심]
A씨는 "남편이 오래전에 제가 베트남에서 출산한 사실을 숨기고 사기를 쳤다면서 저에게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운을 뗐다. 해당 사연을 접한 홍수현 변호사는 "상대방의 중대한 거짓말에 속아 결혼했다면 법원에 혼인 취소를 청구하고 그 책임이 있는 상대방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면서도 "대법원의 판례에 따르면 특히 성폭력 피해로 인한 출산처럼 내밀한 사생활에 해당하는 경우 과거 출산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는 혼인 취소 사유가 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 베트남에서 성폭행을 당해 원치 않게 임신해 출산한 이주 여성이 남편으로부터 혼인 취소 소송을 당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에 계란 던진 20대 男, 경찰에 자수
동대구역 광장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에 계란을 던진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40분께 동대구역 광장 박정희 동상에 계란을 투척한 혐의를 받는다. 23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서울 소재의 한 경찰서에 자수했다.
서울마을버스 환승중단 위기…서울시 강력 대응
앞서 조합은 2004년 7월 대중교통 환승제 도입 이후 마을버스 업체들이 적자를 보고 있다고 전날 주장하면서 환승 손실 보전 문제를 이유로 내년 1월 1일부터 대중교통 환승제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마을버스업계가 환승 손실 보전 문제를 이유로 내년 1월 1일부터 대중교통 환승제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탈퇴 강행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환승제 도입 이후 마을버스 업체들이 적자를 보고 있다는 조합의 주장에 대해서도 최근 5년 간 재정 지원을 두 배 이상 확대했으며, 서비스 개선을 조건으로 보조금 인상, 선지급, 기사 채용 지원 등도 제안했다고 밝혔다.
강남서 벤틀리 버리고 도주한 중국男…옆좌석 한국女도 ‘음주측정 거부 방조’ 입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술을 마신 채 외제차를 몰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달아난 중국 국적 남성이 붙잡혔다. 2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입건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쯤 강남구 논현동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벤틀리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尹, 보석심문 26일 진행...‘추가기소’ 재판부 심리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추가 기소한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오는 26일 보석 심문을 진행한다. 당시 윤 전 대통령 측은 구속이 부당하다며 구속적부심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같은 날 오전 10시 15분 이 사건의 첫 공판기일을 연 뒤 곧바로 보석 심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공판기일부터 출석 의무가 있으나, 내란 혐의 사건에서는 최근 연달아 불출석한 상태라 출석 여부가 불투명하다.
[속보]‘이종섭 주호주대사 출국’ 이노공 첫 특검 소환···박진도 출석
박진 전 외교부 장관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의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논란’에 연루된 윤석열 정부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 전 차관을 상대로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과 출국금지 해제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캐물을 예정이다. 이 전 차관은 검찰 출신으로 윤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고, 이 전 장관을 주호주대사로 임명하는 논의가 시작된 무렵부터 지난해 1월까지 법무부 차관 및 법무부 장관 직무대리를 지냈다. 박 전 장관도 이날 오전 10시44분쯤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박 전 장관은 외교부가 이 전 장관에 대한 공관장 자격심사에 착수한 무렵인 지난해 1월까지 외교부 장관으로 일했다.
광릉숲에서 신종 버섯 발견…‘광릉콩꼬투리버섯’ 학계 보고
경기 광릉숲에서 그동안 학계에 보고된 적이 없는 신종 버섯이 발견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서 신종 버섯인 ‘광릉콩꼬투리버섯(Xylaria gwangneungensis)’을 발견해 학계에 보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광릉콩꼬투리버섯은 참나무류 고사목에서 자라는 크기 5㎜ 안팎의 작은 자낭균류 버섯이다. 분류학적 연구 결과 이 버섯은 기존에 학계에 보고된 버섯들과는 형태적·유전적으로 뚜렷하게 구분되는 신종 버섯으로 확인됐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해달라” 윤석열 보석심문, 26일 오전 진행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가 구속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26일 보석 심문을 받는다. 재판부는 26일 윤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을 진행한 뒤 바로 보석 심문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여선 안 된다는 주장을 펼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실질적 방어권 보장과 건강상 이유를 들어 보석을 청구했다.
강릉시 가뭄 재난 사태 23일 만에 해제...살수차 운반급수도 중단
강릉시에 내려졌던 가뭄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 23일 만에 해제됐다.23일 강릉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강릉시의 가뭄 재난 위험이 해소되고 안정화됨에 따라 지난 8월30일 선포했던 재난사태를 지난 22일 오후 6시부로 해제했다.
미국도 국가대표도 전남도 반한 영암 '학이머문쌀'
전남 영암군은 저탄소 유기농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학이머문쌀'이 미국 시장에 이어 국가대표 선수촌과 전남도청 구내식당에도 공급되는 등 전방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영암군에 따르면 서영암농협과 함께 지난 22일 전남도청에서 '학이머문쌀' 시식 및 나눔 행사를 열고, 매월 1t씩을 구내식당에 공급하기로 했다.이날 행사는 영암군 학산면에 위치한 전국 최대 130㏊ 규모의 친환경 집적화단지에서 유기·저탄소 농법으로 재배된 '학이머문쌀'의 전남도청 첫 납품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영암 '학이머문쌀'은 학이 들녘에서 해충을 잡아먹으며 살아가는 청정 자연과 생태적 조화를 담은 브랜드로, 전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친환경 쌀로 자리 잡고 있다.앞서 영암군과 서영암농협은 지난 8월 5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학이머문쌀' 기증식을 열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력 유지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향후 3년간 매년 10t씩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우환 화백 그림 상납 의혹' 김상민 전 검사, 특검 출석
김건희씨에게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건네고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김상민 전 검사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800298'의 구매자를 김 전 검사로 특정했다.
한국자유총연맹부산시지부, '대한민국 새단장· 전국체전 대비 환경정화 캠페인'
또 다음달 부산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부산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한국자유총연맹부산광역시지부 회원들은 이날 버려진 꽁초 등 쓰레기 수거 활동과 함께 전국체전 성공개최 홍보활동을 펼쳤다.캠페인은 5개팀으로 나눠 서면 놀이마루를 중심으로 5개 권역을 돌며 진행됐다.한국자유총연맹부산시지부 신한춘 회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새단장 캠페인을 구·군지회 별로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는 동시에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뮤니스바이오, AI 기반 자동세포배양기 최초 공개
기존의 수작업 방식은 숙련된 연구 인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오염 가능성 및 작업자 간의 편차로 인해 최종 제품의 품질이 균일하지 못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한솔제지 신탄진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23일 오전 9시12분쯤 대전 대덕구 신일동 한솔제지 신탄진공장 폐수처리장 3층에서 불이 났다.
다이어트 대신 간염? '가르시니아' 건강식품 회수 조치
식약처는 지난달 28일 잠정 판매중단을 권고했으며, 이날부터 공식 회수 절차에 들어갔다.수거·검사 결과 기준·규격에는 부적합 사항이 없었지만,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가 소비자 위해 우려가 있다고 결론 내리면서 조치가 확정됐다.
"감금 당했다" 1년간 5만번 허위신고한 50대 구속
경찰 관계자는 "생사가 갈리는 긴급한 상황에서 허위신고로 인해 경찰 인력이 잘못 분배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온다"며 "허위신고는 실제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국민이 경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로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112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5월에는 112 허위신고로 경범죄처벌법위반 통고처분을 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약 4일 동안 1882회 신고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1년 동안 5만8307회에 걸쳐 허위신고를 했으며, 일부 신고 내용은 코드2(현장 출동코드) 이상으로 접수돼 경찰관이 51회 현장 출동했다.
"감금당했다" 1년간 5만 번 허위 112신고…50대 남성 송치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허위 신고로 경범죄처벌법위반 통고처분을 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나흘간 총 1882차례 신고를 반복한 적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 동안 무려 5만 8천 건이 넘는 허위 112신고를 반복해 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1년간 긴급한 상황이 없음에도 "누가 냉장고를 절취해 갔다", "형을 죽이겠다, 살인하겠다", "감금 당했다" 등의 내용으로 총 5만 8307건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악재 미리 알고 주식 팔아 10억 챙겨…코스닥 상장사 대표 불구속 기소
A씨는 악재성 미공개 중요 정보를 미리 파악한 뒤 회사 주식을 매도해 수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코스닥 상장사 대표가 악재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같은 정보를 이용해 각각 1억4257만원, 1억3933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회사 임원 2명과 4743만원을 챙긴 회사 공시 담당 직원은 약식기소됐다.
“음료수 사줄게” 이번엔 제천에서..초등생 4명 유인한 50대 배달기사
A씨는 전날 오후 4시 45분께 제천의 한 편의점에서 초등생 4명에게 "음료수를 사주겠다. 충북 제천에서 "음료수를 사주겠다"며 초등생 4명을 유인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편의점 밖 유리창에 입김을 불어 음표를 그리다가 아이들이 안에서 따라 하자 편의점에 들어가 말을 건 것으로 전해졌다.
드론 수천 대 불빛이 갑자기 ‘뚝’···전파간섭 대책 하나 없었던 부산월드드론페스티벌
부산시는 “GPS 통신 장애로 부득이하게 중단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후 8시30분 ‘부산 월드 드론 페스티벌’이 시작되자 1만명(경찰 추산 5500여명) 남짓한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선선한 날씨에 많은 시민이 돗자리를 펴고 앉아 드론 공연을 기다렸다. 공연은 애초 미국, 일본, 중국팀이 10분씩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20여분이 지난 오후 8시55분쯤 첫 번째 드론라이트쇼가 시작됐다. 15분가량 휴식시간에 이어 중국팀 공연이 시작했으나 갑자기 모든 드론의 불빛이 꺼지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부산시는 출항하는 선박과 전파간섭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고, 드론 추락 등 안전사고를 우려해 공연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재즈공연 지연으로 당초 예정된 드론 공연 심사위원 소개, 영상 상영 등을 생략하고 일본팀 공연을 진행했다. 일본팀 공연이 끝난 뒤 오후 9시 일본 시모노세키로 출발할 예정이던 성희호의 일정이 갑자기 30분 지연되면서 드론 공연 일정이 꼬이고 말았다.
'채상병 수사 외압' 이종섭 전 국방장관, 첫 피의자 신분 조사
채상병 특검팀(이명현 특검)이 채상병 사건의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당시 국방부 최고 책임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했다.
iM뱅크, 대구 골목상권 활성화에 30억원 추가 출연
이석현 iM뱅크 여신정책부 과장은 "아직 대출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의 추가 수요를 감안해 이번 추가 출연을 결정했다"면서 "추가 출연으로 대구시 관내 골목상권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5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iM뱅크는 장기간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 지원 차원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에 대구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보증재원 30억원을 특별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면과 비대면 채널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iM뱅크 앱을 통해 'iM신용보증재단대출'을 신청하거나 가까운 대구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대면 보증 신청 후 보증 승인이 나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출약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매칭 성공률 46%···서울시가 만든 미혼남녀 모임, 3568명 몰렸다
서울시가 3번째로 연 미혼남녀 만남행사 ‘설렘, 북 나잇’이 이번에도 매칭률 46%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회차를 거듭할수록 만남을 원하는 여성 신청자의 수가 남성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시와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20일 개최한 ‘설렘, 북 나잇’에서 남녀 각 50명이 참여해 최종 2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여성 신청자가 2588명으로, 남성 신청자(980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앞서 지난 2월 14일과 5월 21일에 각각 열린 미혼남녀 만남행사 ‘설렘, 아트나잇’과 ‘설렘, in 한강’에서도 여성 신청자가 남성에 비해 많았다.
공수처 이르면 11월 기능 정상화..."결원 충원 위해 채용 중"
공수처에는 현재 검사가 21명, 수사관이 38명 근무하고 있다.
"인기 장난 아니다" 외국인들이 한국 오면 가방에 쓸어간다는 '이것'
올해 1∼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00만명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만명 이상 늘었다. GS25가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발생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일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일본 최대 규모의 간편결제 수단인 ‘페이페이’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 지구 추가 지정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로봇·제조산업 육성 추진 전략으로 △거점대학 중심의 글로벌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 △글로벌 R&D 플랫폼 조성 △첨단로봇 집적화 및 고도화 △반월·시화국가산단 디지털 혁신 전환 △살기 좋은 글로벌 미래도시 건설 등을 제시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개발조성을 위한 사업비 투입과 국내외 첨단로봇기업 유치 등을 위한 각종 투자 지출로 인해 2조2000억원의 생산유발액과 1만2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첨단로봇·제조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기술지원에서 인증까지 체계적인 시스템과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와 전략산업 육성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K-푸드 메카 노린다…남원서 미래농업포럼
전북이 확보한 대규모 미생물 자원과 전국 최고 수준의 관련 시설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선도기업 3개사 육성, 연관 기업 40개사 확충, 일자리 2300개 창출을 목표한다.여기에 1875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기반 구축, 기업 전주기 지원, 지역자원 활용 및 치유관광 연계 등 3대 전략과 14개 세부 사업을 실행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한다.종합 토론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대학교병원, 전주대학교 등 산·학·연·병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케어푸드 산업화 추진 방안과 지역 특성을 살린 연계 전략을 검토한다.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체계적인 기업 지원과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연구 개발로 전북을 대한민국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24~26일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개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Better Cities, Better Life'를 슬로건으로, AI 기반 도시 기술 혁신과 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 기술 전시회다. 주요 전시 콘텐츠는 △모듈러 주택 △AI 기반 스마트 케어 플랫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경기도형 적금주택 △3기 신도시 개발 전략 △도시재생 사례 등으로, GH가 그려가는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체감할 수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엑스포는 GH가 축적해온 도시개발 역량과 기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이자, 미래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항 5일 만에 또 멈춘 ‘한강버스’···퇴근시간 한때 양방향 운항 중단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오후 7시10분쯤 잠실행 5회차(102호) 선박이 영동대교 하류 50m지점을 운항하던 중 선박의 우측 방향타가 고장나면서 운항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선박은 잠실 도선장으로 이동해 현재는 수리를 완료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장의 원인은 전기신호가 순간적으로 우측 방향타에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오후 10시 5분에 모든 수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마곡행 104호선 선박도 오후 7시30분쯤 전기계통 이상으로 운항을 중단하기도 했다.
42개국 구글엔 '독도 없고 리앙쿠르 암초'만 있다…네티즌들 분노
전 세계 월간 사용자 수가 10억 명에 달하는 구글 지도에서 독도를 잘못 표기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구글 지도가 전 세계 42개국에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며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지난 19일 구글 지도에서 울릉군에 위치한 '독도 박물관'을 '김일성 기념관'으로 잘못 표기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전 세계 각국에서 독도가 어떻게 표기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지난 주말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국가별 표기 현황'을 요청했다.
어린이 납치 시도에...경찰청, '아동안전지킴이' 410명 늘린다
경찰이 최근 잇따르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을 막기 위해 학교 주변 순찰 인력을 늘린다.경찰청은 아동안전지킴이를 410명 증원해 전국에 총 1만1221명을 집중 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각 시도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아동안전지킴이는 학교 인근과 주요 통학로 주변에서 하루 3시간씩 순찰 활동을 벌이는 은퇴 어르신을 말한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위장수사’ 도입 4년···765건에서 2171명 검거
경찰이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서 ‘위장수사’로 4년간 2171명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21년 9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 대한 위장수사 제도를 도입한 이후 765건의 위장수사를 실시해 2171명을 체포하고 130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사 결과 전체 위장수사 765건 중 유포 범죄가 591건으로 가장 많았다. 성착취물 제작 사건이 102건, 성착취 목적으로 대화를 한 사건은 46건이었다. 기존 위장수사 제도는 피해자가 성인이면 적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20년 새 방사선 관계종사자 3.4배 늘고 피폭량 63% 줄어
최근 5년만 놓고 보면 종사자 수는 16% 증가했으나 연간 피폭선량은 10% 줄었다.직종별로는 방사선사의 피폭선량이 0.73mSv로 가장 높았고, 간호사가 0.13mSv로 가장 낮았다.
추석 연휴 119 신고, 하루 평균 4만건 이상…병원·약국·구급출동 요청 등 다수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접수된 119 신고가 하루 평균 4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와 비교해 25% 증가한 것으로, 병원·약국 운영 등 연휴 기간 정보 안내와 구급출동 요청이 절반 이상 차지했다. 소방청은 2020~2024년 추석 명절 전후 주말을 포함한 연휴 기간 동안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119 신고는 총 101만2263건으로, 하루 평균 4만491건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의사·방사선사·간호사 방사선 노출, 지난 20년간 63% 감소
의사·방사선사·간호사 등 의료현장에서 방사선 장비를 다루는 종사자들의 방사선 노출이 지난 20년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종사자 수는 3만3000명에서 11만3610명으로 3.4배 늘었다. 직종별로는 방사선사의 평균 피폭선량이 0.73mSv로 가장 높았다. 반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일부 직종은 소폭 증가했다. 방사선관계종사자는 30~40대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피폭선량이 가장 높은 것은 20대였다. 특히, 20대 방사선사의 연평균 피폭선량은 1.25mSv로 직종·연령 구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재용 장남 지호 씨, 해군 사관후보생 입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 씨(24)가 23일 해군 학사 사관후보생으로 입교했다.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웅포 강당에서 열린 제139기 사관후보생 입교식에 참석한 이 후보생은 짧은 머리에 전투복을 갖춰 입은 모습이었다.지난 15일 해군사관학교에 입영한 이 후보생은 1주간의 가입교 동안 체력 검정과 신체검사,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입교식은 개식사와 입교 신고, 선서, 훈시,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입교식 폐식 이후 노승균 장교 교육대대장(중령)이 후보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 후보생은 "사관후보생 이지호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이 후보생을 비롯해 이날 입교한 제139기 해군 학사 사관후보생 83명(남자 62명·여자 21명)은 앞으로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받게 된다.이들은 11월 28일 임관식을 통해 12월 1일 자로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공직자 금품수수·허위출장 멈춰' 권익위, 추석 앞두고 공직기강 집중 단속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석을 앞두고 공직기강 집중 단속에 나선다.권익위는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오는 9월29일부터 10월17일까지 19일 간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서 KTX 호남선 차별·불공정 해소 촉구 결의대회 열려
실제 KTX 이용객이 많아지는 주말(금~일) 경부선 KTX는 1일 21회 증편하지만, 호남선은 1회 증편에 그친다. 경부선은 편당 좌석 수가 많은 'KTX-1'과 신형인 'KTX-청룡'을 집중 투입하는 데 반해, 호남선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KTX-산천'이 투입된다.
“소처럼 쟁기 끌게도···” 30여 년간 지적장애 이웃 강제로 밭일 시킨 70대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이웃에게 수십 년간 밭일을 시킨 70대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청주에 사는 A씨는 1995년부터 2023년까지 3급 지적장애인인 이웃 B(70대)씨에게 자신의 밭일을 강제로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욕설과 폭언 등으로 B씨를 협박해 일을 시켰고, 소처럼 쟁기를 뒤에 끌게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은 피해자 B씨의 고소로 드러났다. B씨의 가족은 A씨가 억지로 농사일을 시킨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정은경 “공공의대, 연내 법적 근거 마련 추진···저평가된 필수의료 수가 올릴 것”
정부가 지역·공공 부문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하겠다고 밝힌 공공의료사관학교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법적인 근거를 만들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의료사고 안전망’ 마련과 ‘저평가된 수가 인상’ 두 가지를 시급한 과제로 들고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환자와 의사들이 만족하고 합의할 수 있는 의료사고 민·형사 소송 체계 개편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가 조정은 매년 개선해야 하는 과제이자 중장기적 목표”라며 “2030년까지 필수의료 분야에서 저평가된 수가를 조정해 적정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료사관학교는 관련 법안을 정비해 최대한 빨리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등은 지역의사제가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해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다. 공공의료사관학교는 “입법과 학교 설립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몇 년이 걸린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올해 가능하면 법안 근거를 만들고 내년에는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취임 후 인상깊었던 현장 중 하나로 충북대병원 방문을 꼽았다. 지·필·공에 대한 부분은 국가 투자가 좀 더 강화될 필요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전북 노동·시민사회 “고속철도 통합 없인 공공철도 없다”
전북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의 ‘교차운행 시범사업’을 강하게 비판하며 고속철도(KTX·SRT) 통합을 요구했다. 이들은 “호남의 좌석난 해소와 공공철도의 미래는 통합에 달려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호남고속철도 개통도 경부보다 10년 이상 늦은 2015년에야 이뤄졌다”며 “광역철도조차 없는 호남은 자동차 없이는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고속철 좌석난을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 “호남·전라선 열차는 매일 매진 상태라 서울 출장도, 관광객 유입도, 출향인들의 귀향도 어렵다”며 “좌석 공급 확대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해법으로는 KTX·SRT의 통합을 제시했다. 녹슨 무궁화호가 현실을 증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고속철도 통합 절차가 복잡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추석 민생안정 대책 추진"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에서 소통의 날 행사를 갖고 추석 직전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과 산업미래 전략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도청 직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정상 시상, 김관영 전북도지사 소통 메시지,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전북도는 매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도정 현안 공유 및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 검단신도시 첫 복합문화공간 ‘터·틀’ 24일 개관
인천서구문화재단은 검단신도시에 ‘문화공간 터틀(검단)’을 조성하고 오는 24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검단신도시는 수년간 지역 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팽창 하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공공 문화공간이 없어 지역 예술인, 주민들로부터 공간 조성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에 인천서구문화재단은 검단 주민들이 삶의 공간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조성했다.‘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해 현악 4중주 연주와 팝페라 공연, 클로드 모네 레플리카 전시를 선보인다.
‘다이소 유통’ 다이어트 건기식 ‘가르시니아’ 전량 회수···간염 증상 2건 발생
가르시니아는 호박 모양의 열대 과일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울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다.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판매돼 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네추럴웨이가 제조하고 대웅제약이 유통판매한 ‘가르시니아(제품명)’를 섭취한 후 간 기능 관련 이상사례가 2건 발생해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과 27일 다이소에서 구매한 해당 제품을 섭취한 서로 다른 2명에게 유사한 간염 증상이 발생했다. 해당 제품은 소비기한 ‘2027. 17’ ‘2027. 18’로 표기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지난달 28일 영업자에게 해당 제품 잠정 판매중단 권고하고, 해당 제품과 사용된 원료를 수거해 검사했다.
"해외여행쯤이야 내 마음대로" 울산시의원 외유성 논란
울산시의회 한 의원이 개인 관심사라는 이유로 자신의 소속도 아닌 타 상임위원회 해외 연수에 따라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여행 경비는 2인의 경비 560만원이 추가되어 총 3042만원까지 늘어났다. 출국에 앞서 지난 2일 울산시의회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가 이를 심사하면서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지만 끝내 막지 못했다.천 의원은 이 심사에서 자신을 의원연구단체인 울산지역경제연구회 회장으로 명시했다.
사랑이면 20초 만에 알 수가 있대···수컷 송사리의 짝짓기 원리 최초 확인
수컷 송사리가 성호르몬인 수치가 높은 암컷을 단번에 찾아내 짝짓기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송사리 행동 특성 연구를 통해 수컷 송사리가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암컷을 20초 만에 찾아내 짝짓기하는 현상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진은 수컷과 암컷이 서로 볼 수 없지만 물은 통하는 칸막이 수조에 넣고 짝짓기 행동 특성 실험을 진행했다. 눈이 크고 시력이 좋은 송사리가 호르몬에 반응해 짝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 현상이다.
‘김건희 계좌관리인’ 이종호, 첫 재판서 “이정필에 돈 안 받아” 주장
이 전 대표 변호인은 “피고인은 이정필씨에게 돈을 받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이 전 대표 측은 공소장에 기재된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 후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겠다고 했다.재판부는 양측의 증거 인부 의견을 확인하는 등 추후 절차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0월 24일 오후 2차 공판을 연다.이어 11월 25일 열리는 3차 공판에서는 증인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은 지난달 5일 이 전 대표를 구속하고 같은 달 22일 그를 재판에 넘겼다.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이 전 대표는 이정필씨에게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집행유예가 나오도록 해주겠다”는 취지로 회유해 총 25차례에 걸쳐 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측정 거부 ‘165만 유튜버’, 차까지 버리고 도망치다 현행범 체포
A씨는 이후에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수차례 불응한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A씨는 구독자 수가 165만명이 넘는 유튜버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BJ와 짜고 연인에 약물 먹여 성폭행·불법촬영···30대 남성 구속 기소
펜션에서 연인에게 수면제를 섞은 술을 마시게 한 다음 성폭행하고 이 모습을 촬영한 30대 남자친구와 인터넷방송 BJ가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피의자들 간의 통화녹음 파일 등을 분석해 범행의 전모를 밝혀냈다.
권익위, 농축수산업계 만나 청탁금지법 관련 애로사항 청취
유 위원장은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 논의되는 의견들을 세심하게 검토해 청련한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청탁금지법의 취지를 지키면서도 농축수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가겠다"며 "앞으로도 권익위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민생회복과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23일 서울 양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농협, 수협, 농축수산 관련 단체를 만나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권익위는 농축수산업계의 청탁금지법 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합리적인 제도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AI로 수업 설계·학습 분석…교육청, 맞춤형 플랫폼 개통
9월 4주차 1차 개통에서는 선도교사를 대상으로 구글·네이버 등 빅테크와 민간 에듀테크 서비스를 통합 로그인으로 연계한다.11월 2차 개통에서는 수업 저작도구와 콘텐츠 활용 기능을 추가한다.
[속보]김건희 특검, 수사 기간 30일 연장 결정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의혹을 사건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특검 수사 기간을 연장한다. 이어 두 차례에 걸쳐 30일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여기서 30일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역사 쿠데타 여전···독립기념관장 파면하라” 충남 시민들, 보훈부에 촉구
충남지역 독립운동 후손들과 역사 시민단체 등이 국가보훈부를 향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 기관장으로 하동현 국사편찬위원장과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을 꼽았다. 독립운동 후손들은 한 달 넘게 독립기념관에서 김형석 관장의 파면을 촉구하는 농성을 진행 중이다.
'가뭄재난 해제' 강릉시, 축제 재개 검토 등 일상 회복 행정력 집중
강원도와 강릉시가 가뭄 재난사태 해제와 함께 공공시설 운영을 재개하고 축제 개최를 검토하는 등 일상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와 김홍규 강릉시장은 23일 강릉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가뭄 재난사태 해제 후속조치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절수 노력과 운반 급수, 전국 각계각층에서 지원해 주신 덕분에 우리 강릉시가 가뭄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두 번 다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근본적인 물관리 체계를 확고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점서 여성 강제추행 의혹 군의원 “종업원으로 착각했다” 황당 해명
여성은 즉각 반항했지만, 홍 의원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룸으로 들어갔다. 사건 직후 피해자가 항의하자 홍 의원은 사과하지 않았고, 동석한 다른 남성이 대신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은 사과문을 문자메시지로 전달했다. 홍 의원이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주점 종업원으로 착각했다”는 내용의 해명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홍 의원은 이후 피해자 지인들에게 접근해 “소문나지 않게 해 달라”는 등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천군, 액체질소 충전소 준공…한우 개량 기반 마련
신영재 홍천군수는 “최고의 브랜드인 홍천한우가 명성을 이어가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가가 활용할 수 있는 기반 시설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충전소 준공을 계기로 홍천한우 개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액체질소는 한우 개량 과정에서 정액의 품질을 보존하고 안정적으로 활용하는 핵심 자원으로 이번 충전소 준공을 통해 농가들이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액체질소 충전소 시설은 인공수정사와 자가 인공수정 농가가 안정적으로 액체질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광훈 딸 집 압수수색···‘서부지법 폭동 배후’ 수사망 전 목사 일가로 뻗치나
수사망이 전 목사 일가로 확대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23일 오전 전 목사의 딸 전모씨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5일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 집 등을 압수수색한 지 49일 만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의 혐의는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으로, 전 목사의 혐의와 동일하다. 전씨는 전 목사 일가와 밀접하게 얽힌 알뜰폰 통신사 ‘퍼스트모바일’을 운영하는 사랑제일교회 법인 ‘더피엔엘’의 대주주다. 두 회사 대표 역시 사랑제일교회 소속 목사들이다. 요금제가 시중 알뜰폰보다 60~70% 비싼 것으로 알려졌고, 가입 약관에는 사랑제일교회·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자유마을·자유일보 등 전 목사 관련 조직이 개인정보 제공처로 명시돼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광화문 집회 현장에서는 퍼스트모바일 판촉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울산시 지역 어선에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인명피해 감소 기대
부담 금액은 국비 9300만 원, 시비 9300만 원, 자부담 4600만 원이다.팽창식 구명조끼는 부유식 구명조끼와 달리 부피가 작고 어깨에 얹거나 허리춤에 차면 돼 조업 중 그물이나 줄에 걸리는 위험을 줄여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현재 울산에서는 국비를 지원받은 구명조끼 2117개 중 1191개를 지급해 보급률은 56%가량이다.신청 기간은 10월까지이며 울산수협 각 지점으로 접수하면 된다.울산시 관계자는 “해상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업인들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조업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사전에 어선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고 구명조끼 착용 의무를 적극 홍보하고 계도해 어선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특히 "이번 구명조끼 보급사업은 올해에만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갓난애 아빠예요" 미성년자 성폭행하고 반성문 쓴 경찰관 '징역 3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 5년도 명했다.재판부는 피해자 측의 처벌불원 의사를 김씨에게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했다. 경찰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최고 수위 징계인 파면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재판에서 김씨는 선고 내내 울먹였다.
중국인 체납자, 집 수색해 현금·명품가방 압류하자... 1200만원 곧바로 입금
경기 부천시가 외국인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현금과 명품가방 등 1200만원을 징수했다.부천시는 11월 30일까지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부천시에 외국인이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지방세 체납액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8월 기준 부천시 등록 외국인은 3만871명으로, 부천 전체 76만2192명의 4%이다.
서울시, 난임·전세·버스 규제 개선…생활밀착형 과제 추가발굴
내년 상반기 중 시행을 앞두고 있다.앞으로는 결혼·출산·부양·사망 등 가구원 변동이 있을 경우, 다른 면적으로 재신청해도 감점이 적용되지 않는다. 아이가 태어나는 등 가구원 수 변동이 있어도 감점 규정으로 인해 이사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대로 가족이 줄어든 경우에는 더 작은 집으로 옮겨 주거비를 절감하는 것도 가능하다.규제철폐안 150호를 통해 시내버스의 경미한 사업계획 변경 신고를 시청 방문 없이 전자신고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운행 시작...'완전무인' 대중교통 가까이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셔틀 '청계A01' 노선이 2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대표 관광 명소인 청계천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기상 악화나 교통 비상 시에도 수동 운전자가 개입해 직접 차량을 조작할 수 있다.총 운행대수는 2대로 청계광장~청계3가(세운상가)~청계5가(광장시장) 왕복 4.8㎞ 구간을 순환 운행한다. 양방향 총 11개 정류소에 정차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50분까지 1일 11회, 30분 간격(점심시간 제외)으로 운행한다.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지도에서도 청계A01 노선을 검색해 실시간 운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시험운전자 1인을 제외하면 한 번에 승객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좌석을 제외한 입석 승객은 당분간 탑승이 불가하다. 시는 내년 하반기 중 유료화할 예정이다.
기내 흡연, 왜 여전히 끊이지 않나…5년간 1600건 이상 적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 적발 건수가 2000건이 넘어선 가운데 흡연 행위가 전체의 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34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항공 여객 수요가 급감해 2020년과 2021년에는 불법 행위가 각각 130건과 85건에 불과했다.
서울시 "마을버스 환승 탈퇴 불가...강행 시 법적 조치"
서울시가 23일 서울시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의 ‘통합환승제 탈퇴' 주장에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노선별 운행 횟수는 24% 감소하고, 운수사의 임의 운행 등으로 시민 불편이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마을버스에 이뤄지는 지원도 구멍이 발생했다고 봤다. 노선별 운행 횟수와 배차 간격을 실제 수요에 맞게 조정하고 8월 말부터 자치구·운수사와 협의해 10월까지 운행계통 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면허증 재발급·국민연금 조회…디지털공공서비스, 내년 민간에 대폭 개방
면허증 재발급과 국민연금 가입내역 조회 등 공공 앱(웹)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디지털 서비스가 내년부터 민간에 대폭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35종을 민간기업에 개방하기 위해 ‘2025년도 하반기 개방 서비스 민간기업 선정 공모’를 다음 달 15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지금까지 공공 앱(웹)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대구 중구 염매시장에서 동행축제 개최 관심
박상노 염매시장 상인회 회장은 "이번 동행축제는 주위의 큰 상권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찾아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면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선물까지 준비된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주변의 백화점 등 대형 상권 속에서도 그 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는 시장이며 상권을 위해 상인회를 포함한 상인들의 활발한 노력이 돋보이는 곳이다. 축제 첫날인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 기간 시장의 활력을 더 해줄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부·울·경, '지속가능한 지역 균형발전의 길' 공동 세미나
이런 인구변화는 소비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그는 "부산의 전체 지출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령화로 인해 보건·식료품 등 필수재 소비 비중은 늘고 교육·오락 등 선택적 소비 비중은 감소하는 등 소비의 구조적 전환이 뚜렷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인구구조 변화는 자영업 생태계에 구조적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연령대별 자영업자 맞춤형 지원과 성장산업 연계 강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표동진 국립창원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부 부교수도 경남 역시 인구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경남의 인구유출에 대응하기 위해선 인구의 양적 확대 노력과 함께 생산성 기반의 혁신 주도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인적자원이 스스로 모이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첨단 제조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하고, 부·울·경 광역경제권 차원의 SOC 투자 연계를 통해 네트워크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창훈 UNIST 경영과학부 교수는 '무역장벽 확대가 울산지역 제조업 공급망 재편과 리스크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그는 울산지역 기업들은 대체로 보호무역 장벽을 중대한 위험요인으로 인식하고 실제 공급망 재편에 나서고 있지만 무역장벽 리스크에 대한 대응계획이 없다고 밝힌 기업도 32.4%에 달하는 등 기업별로 공급망 재편역량에 격차가 크다고 분석했다.이 교수는 "기업별로 공급망 재편역량에 격차가 큰 점을 고려해 개별 대응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산업 차원의 공동 대응 네트워크 조성, 공급망 위험관리 체계 구축 지원 등 정부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업들이 환경규제와 관련한 리스크를 저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정부는 기업이 환경규제 리스크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강원도, 역대 최대 1500억 벤처펀드 출범…“기업에 투자 생명수 공급”
강원자치도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1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 반도체 등 7대 미래산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이어 강원자치도와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NH농협은행, 한국벤처투자가 공동 출자해 총 1056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결성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최동하 NH농협 수석부행장,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와 도내 경제단체장, 국내 60여 개 벤처투자사와 창업기획사 임직원, 창업기업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해 펀드 출범을 축하했다.
음주측정 거부 '165만 유튜버'...차 버리고 300m 도주극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강남구에서 송파구까지 약 12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정차를 요구했으나, A씨는 도로에 차량을 세워둔 채 약 300m를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추적해 현장에서 검거하고 A씨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는 약 20분 동안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속적인 불응에 따라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구독자 165만을 보유한 국내 유명 유튜버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도, APEC 정상회의 안전사고 예방 특별안전감찰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안전감찰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면서 "안전감찰 결과를 토대로 지적 사항에 대해 즉시 처분을 요구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결과를 공유하고, 안전보안관(히어로즈) 제도 홍보를 통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에도 힘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문단지 일대에 대한 특별 안전 감찰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역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도민의 안전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안전보안관(656명)과 어린이 안전히어로즈(235명)를 운영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열간 슬라브 연속 압연율 증대로 100억원 절감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모델이 압연 순서 등을 조정해 열간 슬라브의 연속압연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최적의 스케줄을 편성할 수 있었다.
네오트랜스 임직원, 장애인 재활 사업 물품 기부 '눈길'
이관형 네오트랜스 대표이사는 "수년째 이어온 네오트랜스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물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분당선 운영사 네오트랜스 임직원들이 23일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굿윌스토어’에 생활에 필요한 940여 개의 물품을 기부했다. 네오트랜스는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2018년부터 물품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AI 데이터 사이언스 융합 창의적 의과학 인재 양성”[혁신대학]
▲최근 지역사회와의 상생하는 정부 지원프로그램 라이즈 사업에 선정됐다. 경기북부 지역인 삼천(포천·동두천·연천)과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은 지역에 교육과 산업기술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대학에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차의과학대는 연구원, 연구소 등과 연계해 지역 의료 보건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천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지역 바이오헬스 생태계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취업·창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차의과학대는 줄기세포, 재생의학, 유전체·단백체 연구와 중개 연구를 통해 질병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혁신 의료기술을 상용화하는 신약 개발 및 의료기술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임상, 연구, ICT 융합 등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의과학자와 보건의료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지역 의료격차 해소, 예방의료 강화, 고령사회 대응, 원격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을 통해선 공공보건과 의료 접근성을 향상한다. ▲차의과학대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곳에서 학생 모두가 가진 가능성, 열정, 꿈을 빛낼 수 있다. 대학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곳이 아니다. ㅡ지역사회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나.▲최근 지역사회와의 상생하는 정부 지원프로그램 라이즈 사업에 선정됐다. 도전하고, 성장하며 변화를 만들어내는 살아있는 현장이다. 차의과학대 학생들은 우리사회의 중심이자 미래다. 작지만 강하고, 알찬 우리대학은 학생들이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실패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 더 큰 세상에서 빛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 학생들이 연구 역량과 임상 능력을 균형 있게 키워 미래 의학 발전을 선도할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재학생들의 해외 교환학습 프로그램 확대, 외국인 학생 입학 등으로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차병원 및 차바이오그룹과의 긴밀한 연계, 국내외 병원 및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이 임상 및 연구 현장 경험을 쌓고, 실용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전공 입학을 통한 전공 자유 선택제와 복수전공 확대, 'CHA Only One Stop' 시스템 등을 통해 학생 각각의 적성과 진로를 스스로 탐색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체계를 발전시켜왔다.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도 중요하다. 학생들이 미국 의료 현장·시뮬레이션 실습·현지 병원 및 클리닉 방문 등을 통해 국제적 경험을 쌓는다. 약학대학 학생들은 USC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지 임상 기관 실습, IEPA 집중 영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제약 과학 및 임상 약학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내일과 모레 전국에 가을비…수도권 최대 80mm 이상
이날 늦은 밤이 되면 남해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겠고 24일 늦은 새벽 충남과 전북 서해안, 24일 오전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겠다. 이후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북부는 25일 새벽,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는 25일 오전, 충청·남부지방·제주는 25일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우리나라 동쪽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시계방향으로 부는 바람에 실려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제주와 남해안부터 강수가 시작된 뒤 우리나라 북쪽으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나겠다.
한전KPS, 에너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개최
특히 한전KPS는 △전문가 1대 1 비즈니스 밋업(Meet-up)을 통한 협업 과제 상담 △전문가 초빙 기술 보호 특강 △기술 이전, 납품대금 연동제, 상생 결제 등 동반 성장 지원 과제 및 제도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활발한 기술 사업화 논의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혜택 및 과제들을 공유했다. 실제 한전KPS는 창업벤처기업 20개사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해 사업화 자금을 각각 1000만 원씩 지원하는 '프레시업(Fresh-Up), 브릿지업(Bridge-Up) 사업'을 연말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창업기업 27개사를 대상으로 기술 이전 제도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창업 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전KPS의 발전산업 현장 수요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창업패키지에 참여한 기업의 혁신 기술을 연계해 공동 사업화 기회를 만들고 협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찰, '초코파이 재판' 시민위 개최 검토…선고유예 구형할까?
검찰이 피해금 1천50원의 '초코파이 절도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을 앞두고 이 사건에 대한 국민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시민위원회 개최를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대경 전주지검장은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시민위원회 개최 여부를 포함해 모든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위 결정에는 구속력이 없으나 검찰은 이 권고를 무겁게 받아들여 향후 수사·공판 단계에서 주된 참고 자료로 사용한다. 이 사건은 편의점 종업원이 폐기 시간을 착각해 매장에서 파는 5천900원짜리 족발을 먹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가 나온 재판을 일컫는다. 이렇듯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향후 항소심 결심공판에서의 구형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불꽃축제 앞둔 올림픽대로에 초대형 미디어아트 눈길[청계천 옆 사진관]
국내 최대 디지털 옥외광고 전문 기업 올이즈웰이 설치한 이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에서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디데이 카운트다운 메시지도 함께 송출된다.
취소된 커피 축제도 다시 열릴까···강릉시, 가뭄 해소에 공공화장실 등 운영 재개
최악 가뭄으로 재난사태까지 선포됐던 강원 강릉지역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상수원 오봉저수지의 23일 오전 상류까지 물이 차오른 모습이다. 11.5%까지 떨어졌던 오봉저수지는 최근 내린 비로 많은 물이 유입되면서 이날 오전 저수율 62.1%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내린 단비로 가뭄 위기에서 벗어난 강원 강릉시가 공공 체육시설과 청소년 카페 운영을 재개하는 등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강원도와 강원 강릉시는 23일 오전 강릉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공동 회견을 열고 가뭄 재난 사태 해제에 따른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부산시 "11월부터 을숙도대교·산성터널 출퇴근 시간 통행료 무료"
전국에서 유료도로를 가장 많이 보유한 부산시가 7곳에 달하는 시내 유료 도로의 통행료를 출퇴근 시간에 한해 2년 내 무료로 전환한다.시는 먼저 11월부터 출퇴근 시간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23일 밝혔다.토·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9시, 오후 5∼8시까지 이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출퇴근 시간 통행료 면제 대상은 모든 차량이며 사전 등록 등 별도 절차가 필요 없다.시는 경제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하며 생활물가가 상승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밀착형 대책의 하나로 이번 출퇴근 시간 통행료 면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현재 부산의 유료도로 7곳은 수정산터널, 산성터널, 천마터널, 을숙도대교, 부산항대교, 거가대로, 광안대로 등이다.시는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인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 출퇴근 시간 통행료 무료화부터 먼저 시행한 후 효과를 분석하고, 나머지 5곳의 유로도로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오는 추석 명절 연휴인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시역 내 유료도로 7곳의 통행료를 면제한다.앞서 시는 2022년 전체 유료도로에 대한 연속통행 할인제를 시행했고, 올해 1월에는 백양터널 통행료를 무료화했다.
‘165만 유튜버’ 상해기, 시원하게 맥주 드링킹…“끝내준다”
이후 2019년부터는 유튜브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과로사 대책 약속했던 쿠팡, ‘총체적 불이행’···여전히 택배노동자가 물품 분류
쿠팡이 택배노동자의 장시간 노동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며 약속한 방안이 현장에서 이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자들은 여전히 물품 소분류 작업을 직접 하고 있고, 대리점에서 계약 해지를 언급하며 프레시백 회수를 강요한다고 증언했다. 지난해 5월 택배노동자 정슬기씨가 과로로 숨진 뒤 CLS는 국정감사, 국회 청문회 등에서 과로사 대책을 내놨다. 점검단은 “총체적 약속 불이행”이라고 평가했다. 응답자 485명 중 88.9%(431명)가 “분류 작업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CLS가 배송 전 물품을 분류할 때 배송구역 여러 곳을 합쳐 통으로 나누는 탓에 택배노동자들은 자신의 배송구역에 맞게 다시 물품을 나눠야 한다. 점검단은 CLS가 프레시백 회수율을 대리점별 평가 지표에 넣으면서 프레시백 회수 강요가 심화됐다고 했다. 당연히 대리점들은 기사들에게 프레시백을 더 걷으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했다.
퇴근시간 교량 인도 달린 SUV…경찰, 과태료 부과 처분
퇴근 시간 정체가 발생하는 광주 한 교량 인도를 주행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대해 경찰이 과태료 처분을 내린다.
고향사랑 기부로 선한 영향력 나누고 복지도 높이고
"대구시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하는 '고향사랑 서재' 개관을 기념하고 꾸준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 달간 '추석맞이 대구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한우, 동인동찜갈비, 한우양념불고기, 오징어무침회 등 대구를 대표하는 27종의 답례품을 마련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동훈, 내란특검 공판 전 증인신문 불출석...내달 2일 기일 지정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청구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이 한 전 대표의 불출석으로 무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전은진 판사는 23일 한 전 대표의 증인신문 기일을 열었지만, 한 전 대표가 출석하지 않아 실제 신문은 진행되지 않았다.재판부는 지난 12일과 18일에 한 전 대표에게 증인 소환장을 발송했으나, 두 차례 모두 송달 장소에 문이 닫혀 받을 사람이 없는 ‘폐문부재’ 상태여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재판부는 “오늘은 기일 진행이 불가하나 향후 다시 (한 전 대표를) 소환해 증인신문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 차회 기일을 지정한다”고 밝혔다.특검팀은 이날도 한 전 대표 신문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특검팀 관계자는 “한 전 대표는 계엄 당시 국민의힘 내부 의사결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며 “피의자(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관련 (한 전 대표의) 저서의 사실관계 확인 및 저서에 언급되지 않은 중요 사실 확인을 위해서도 법정 증언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반면 추 전 원내대표 측은 증인 신청 자체를 취소해야 한다고 맞섰다.
신경호 강원교육감 뇌물수수 혐의 1심 유죄…징역형 집유 선고
불법선거운동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2년여간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인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23일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씨와 함께 2021년 6월∼2022년 5월 교육감에 당선되면 선거운동 동참에 대한 보상으로 전직 교사였던 한모씨를 강원교육청 체육특보로 임용시켜주겠다고 약속한 혐의도 있다.
연평도 꽃게잡이 어선 와이어 끊어져 1명 사망·1명 실종·2명 부상
해경 관계자는 “해군 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고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0대 A씨는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고, 베트남 국적 30대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해경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3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9분께 옹진군 연평도 남서방 24해리에서 꽃게잡이 어선(9.
‘임신 중 타이레놀’ 자폐 유발?…식약처 “신중 검토할 것”
전국 의사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는 서한을 발송했다. 다만 FDA는 인과 관계가 확립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FDA의 설명대로 아직 인과관계가 확립되지 않았다는 반박이 나오는 것이다.
"왜 날 무시해"…고양서 격분해 찾아온 아들 살해한 60대 체포
말다툼은 격한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결국 깨진 식기 조각으로 A씨가 B씨를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 중장년의 수용가능 임금은 ‘331만원’···기업은 “그정도는···”
지난 7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일자리를 원하는 서울 중장년이 현실적으로 수용가능한 월 임금은 33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장년을 채용할 의사가 있는 기업이 지급가능한 임금은 200만~300만원 미만으로 구직자와 기업 간 희망임금에 간극이 있었다. 서울시가 2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연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2025’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이같은 진단결과를 발표했다.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임금은 331만원이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포럼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평생 일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한 서울시의 비전과 실행계획을 밝혔다.
검찰, ‘1050원 초코파이 재판’ 시민위원회 개최 검토
1050원어치 간식을 먹었다는 이유로 한 노동자가 재판에 넘겨진 ‘초코파이·커스터드 사건’이 항소심을 앞두고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검찰이 시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검찰시민위원회 개최를 검토하면서 항소심 재판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는 “항소심에서도 시민위원회를 열 수 있다. 편의점 종업원이 폐기 시간을 착각해 5900원짜리 족발을 먹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시민위원회 권고에 따라 검찰이 항소를 포기해 1심 무죄가 확정됐다. 2013년에는 전북의 한 버스 기사가 승객 잔돈 800원을 임의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이 선고됐고 노동자 생계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컸다. 1심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해 벌금 5만원을 선고했고, A씨는 항소했다.
GS칼텍스, 청소년 성장 플랫폼 '새롬교실' 지속 운영 '눈길'
특히 GS칼텍스 대표 나눔 활동인 '소액기부 WEEK 천원의 행복'을 통해 지원받았던 대상자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서해 연평도서 꽃게어선 와이어 끊겨 1명 사망, 1명 실종… 해경, 수색 중
2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9분쯤 옹진군 연평도 인근에서 꽃게를 조업 중이던 9.77t급 어선에서 쇠줄이 끊어졌다는 신고가 서해어업관리단으로 접수됐다.
신경호 강원교육감 뇌물수수 혐의 1심 유죄…징역형 집유 선고
신 교육감은 불법 사조직을 설립해 선거운동(교육자치법 위반)을 하고 교육감에 당선되면 교육청 소속 공직에 임용시켜주거나 관급사업에 참여하게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사전뇌물수수)로 2023년 6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와 함께 2021년 6월∼2022년 5월 교육감에 당선되면 선거운동 동참에 대한 보상으로 전직 교사였던 한모씨를 강원교육청 체육특보로 임용시켜주겠다고 약속한 혐의도 있다. 구체적으로 교육청 전 대변인 이모씨와 함께 2021년 7월∼2022년 5월 선거조직을 모집해 선거운동 단체채팅방을 운영하고,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선거운동을 위한 사조직을 설립한 혐의를 받는다.
일상 회복하는 강릉 “오봉저수지外 취수원 다변화 추진”
가뭄 사태에서 벗어난 강원 강릉시가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강원도와 강릉시는 23일 오전 강릉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회견을 열고 가뭄 재난사태 해제에 따른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강원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22일 6시를 기해 재난사태 해제를 선포했다. 지난달 30일 강릉 일원에 재난사태가 선포된지 23일 만이다.이날 강릉시에 따르면 주 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0시 기준 61.1%로 약 141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물이 확보됐다.
디지털 성범죄 위장수사 5년간 765건·2171명 검거
이어 △제작 등 범죄 102건(13.3%) △성착취 목적 대화 범죄 46건(6%) △구입·소지·시청 등 범죄 25건(3.4%) 순으로 집계됐다. A씨가 만든 대화방에 참여해 아동성착취물 등을 공유하고 재유포·소지한 23명도 함께 검거했다.위장수사 제도는 불법 음란물을 유포한 N번방·박사방 사건 이후 '청소년성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다.위장수사 범위는 지난 6월 4일부터 성인으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아동·청소년인 경우로 제한돼 있었다. 위장수사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경찰청 주관 현장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직장동료에게 맞아 코뼈 뚝.." 거짓말한 50대 무고로 기소돼
그러나 검찰이 해당 진료기록부와 A씨의 얼굴 사진, 코뼈 골절 상태, 다른 진료내역 등을 비교하고 의료자문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A씨의 코뼈가 부러진 시점은 해당 상해진단서에 기재된 시점보다 훨씬 이전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올해 1월 전 직장동료 2명에게 맞아 코뼈 골절상을 당했다며 상해진단서와 함께 고소장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A씨는 앞서 전 직장동료의 돈을 가로챈 일로 재판을 받던 중 합의를 부탁했으나, 거절당하자 이처럼 거짓 사실을 꾸며내 고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피해 도주 중 환경미화원 뺑소니 20대, 징역 12년 확정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승용차에서 내리고 문을 닫음과 동시에 쓰러진 피해자를 분명히 봤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났고 부친 생일 당일 성실히 직분을 수행하다 쓰러져간 30대 청년인 피해자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서는 엄벌이 필요하다”며 검찰 구형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도주치사죄와 위험운전치사죄 구성 요건 등이 다른 별개 사건이 합쳐진 실체적 경합 사건으로 봐야 하며 무죄로 판단한 음주측정거부죄 역시 원심 판단이 타당하다”며 “상해를 입힌 2명의 피해자와 합의를 마쳤지만 B씨를 사망하게 했으며 유족이 공탁금 7000만원을 수령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쳐 유리하게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대법원 제2부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도주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상고 기각 판결을 내리고 원심에서 선고된 징역 12년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채해병 특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수사외압 의혹’ 첫 피의자 소환
채모 해병 순직 관련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특검 이명현)이 23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소환했다. 29일 1차 연장 수사 기간 만료를 앞두고 이날 이 전 장관 등 관련자 5명을 소환하며 수사에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이 전 장관은 17일 호주대사 임명 의혹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날 수사 외압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특검은 이 전 장관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수사 외압 의혹의 정점에 해당하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전망이다. 특검은 이날 오후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도 6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특검에 출석했다. 법원은 김 전 사령관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날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은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의혹’ 관련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내란 특검팀 "尹, 구치소 담당자에게 24일 불출석 의사 전달"
특검팀은 지난 20일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 등 외환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24일까지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언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은 없지만, 구두로 구치소 담당자에게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이 확인됐다"며 "내일 확인하고 재소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북한을 도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 등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청주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청주콜버스’ 세계서 관심
충북 청주시가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청주콜버스’가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청주콜버스 사례를 유럽에 도입하기 위해 직접 이곳을 찾았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지난 3월에는 일본 MK관광버스 관계자들이 관광용 수요응답형 서비스 도입을 위해 청주를 방문 한바있다. 청주콜버스가 꾸준히 해외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듬해인 2023년 10월 청주지역 읍·면 지역 전체로 확대됐다. 수요응답형 콜버스가 읍·면 모든 지역에 도입된 것은 청주가 전국서 처음이다.
"광주 원도심서 미식·역사·건축·예술 함께 즐겨요"...광주광역시, '2025 광주미식주간' 운영
27일부터 10월 4일까지...특별신메뉴·빵지순례·커피투어·비건투어 등 색다른 맛과 재미 선사 "광주 원도심서 미식·역사·건축·예술 함께 즐겨요. 양림동 선교사 사택의 잔디밭은 버스킹 공연과 함께 자유롭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공간으로 변신한다. 밤이 되면 아시아음식문화거리에서 열리는 DJ 공연과 음식 나눔 이벤트가 원도심의 밤을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지역의 생산자와 창작자들이 함께하는 '광주미식마켓'도 주목할 만하다.
APEC 80억짜리 만찬장 ‘닭 쫓던 개’ 신세…“한달 앞두고 갑자기 안 쓴다니”
경북 경주시 경주국립박물관 중정에 지난달 APEC 정상회의 만찬장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APEC 준비위원회는 지난 19일 만찬장을 5성급 호텔인 라한셀렉트 경주로 변경했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불과 40여일 앞두고 만찬장으로 쓰일 장소가 갑작스레 변경되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정부가 직접 80억원을 들여 만찬장을 만들고서는 “초청 인사가 더 늘었다”는 이유로 만찬장을 변경한 것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APEC준비위원회(준비위)는 지난 1월 국립경주박물관 중정을 만찬장으로 확정했다. 정부도 만찬장 수용 가능 인원수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행사를 준비해 왔다는 뜻이다. 지난 17일 정부합동안전점검에서 화장실·조리실 시설이 없다는 지적도 알고 있던 사실이다. 애초 만찬장 내부에 화장실을 만들 계획 자체가 없었던 셈이다. 하지만 준비위는 지난 19일 “새 정부 첫 대규모 국제 행사인 APEC 공식 만찬에 더 많은 인사가 초청될 수 있도록 만찬장을 인근 호텔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전 정부가 선정한 만찬장을 새 정부가 일부러 사용하지 않으려 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
“살 빼려고 챙겨 먹었는데” 음주 후 복용 문제였나…전액 환불 조치
이상 사례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의심되는 증상 또는 질병으로, 섭취한 건강기능식품과 반드시 인과관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25일과 27일 각각 보고된 이상사례 발생 신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섭취한 서로 다른 2명에게 유사한 간염 증상이 나타났다. 2명 모두 알코올을 병용 섭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같은 달 28일 영업자에게 해당 제품 잠정 판매 중단을 권고했다. 식약처는 “이번 이상사례의 경우 음주 관련성은 배제할 수 없으나 해당 제품으로 인한 유발이 직접적 원인으로 인과관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수준인 5등급으로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최신 국내 및 해외 이상사례 정보를 추가로 확보해 병용 섭취로 인한 이상사례 간 인과성도 내년까지 조사·연구할 계획이다.
강서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인사공감토론회’ 첫 개최
또 구 내부망을 통한 인계인수서 작성을 의무화해 전보·휴직 시 생길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했다.격무부서에는 인력·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했다. 하반기 정기전보부터 격무부서 근무자의 전보 희망지를 우선 반영하고, 성과우수자 선정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다.
구로구, ‘2025 구로G페스티벌×어울림정원 빛축제’ 개막
27일 구로책축제에서 △가족 독서골든벨 △시 낭송회 △독서권장 마술쇼 △시니어 동화 구연 △북토크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내내 어린이 테마파크와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아시아 전통복장 퍼레이드, 등불 전시, 아시아 음식·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10년째 대전에 보관 중인 ‘사용후핵연료봉’…특별법서 배제돼 지원 못받아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보관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 발생지인 원자력발전소로 반환되지 못하고 10년째 발이 묶여 있다. 23일 대전 유성구와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유성구 덕진동에 있는 원자력연구원에는 사용후핵연료봉 1699개가 보관돼 있다. 사용후핵연료봉은 원전에서 원자로 가동에 사용하는 핵연료가 연소된 뒤 나오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다. 원자력연구원에 있는 사용후핵연료봉은 1987년부터 2013년까지 고리·한빛·한울 등 전국에 있는 원전에서 핵연료 연구개발과 국산핵연료 성능검증, 손상 핵연료 원인 분석 등을 위해 가져온 것들이다. 장기간에 걸쳐 다른 지역 원전에서 나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 대전으로 옮겨졌지만 이같은 사실은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원 내 사용후핵연료봉 보관 사실은 2016년 국정감사 과정 등을 통해 이슈가 되면서 지역에서 큰 반발과 논란거리가 됐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법이 오는 26일 시행되지만 대전은 법 적용 대상도 아니다.
‘말도 못하는데 주식은 있네?’… ‘응애’ 아기 3660명, 배당금 받았다
23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 배당소득자는 2018년 귀속 18만 2281명에서 2023년 84만 7678명으로 4.7배 늘었다. 2023년 기준 배당소득을 신고한 미취학 아동(0~6세)은 19만 7454명으로 2018년 대배 약 6배 늘었다. 반면, 이자소득을 낸 미성년자는 같은 기간 약 842만명에서 약 499만명으로 40.7% 감소했다. 자산 증여 방식이 예·적금에서 주식으로 옮겨가고 있는 흐름을 보여준다.
법규위반 운전자 골라 시비걸고 생방송중 사고낸 BJ 벌금형
교통법규를 위반 운전자에게 시비를 거는 장면을 생방송하다가 상대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터넷 방송 BJ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 앞을 막아선 A씨는 방송 시청자들에게 '시전할까요? '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계속 나아갔고, B씨는 도로 가장자리로 후진하며 양보하려 했다.
한강버스 잇단 고장…전기계통 오류 및 배관 누유
서울시는 조사결과 유류 배관의 누유로 인해 발전기가 일시적으로 가동하지 않았던 일이 있었다며 유류 배관을 교체한 뒤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배는 뚝섬 선착장에 긴급 접안해 승객들을 하선시킨 뒤 잠실 도선장으로 이동해 수리를 받아 24일 현재 정상 운항중이다. 이와 함께 일부 한강버스에 대한 서울시의 자체 점검 때에도 일부 선박의 발전기가 정상 가동하지 않았던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우울증갤러리’서 만난 미성년자 성폭행 20대들…항소심도 중형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1부(정승규 부장판사)는 23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3)에게 1심과 같은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이미 이들의 또 다른 공범(23)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유사성행위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또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B씨(26) 역시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7년의 판결을 내렸다.
"수십 년 강제 노역했을 것"… 중증 장애 이웃 강제 밭일시킨 70대
B씨의 가족은 A씨가 억지로 농사일을 시킨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B씨의 자녀는 농촌에서 홀로 지내는 아버지가 걱정돼 집에 방범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우연히 아버지의 노동 착취 장면을 포착했다. 경찰은 B씨 변호인과 방범 카메라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섰다. 구체적인 증거가 확보된 2023년 4월과 5월 두 차례의 범행을 인정해 그를 불구속 송치했다.
전남도, 산림청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64곳 선정...전국 최다
10~11월 산불진화대응 능력 향상 위한 통합훈련·경연 대회 전남도는 산림청 주관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64개 우수마을이 선정됐으며, 유공자 11명이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가을철 산불 지휘와 산불진화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산불진화통합훈련과 산불진화경연대회를 오는 10~11월 중 추진할 계획이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오는 11월부터 운영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산불의 주된 원인인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등 불법 소각을 자발적으로 근절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신경호 강원교육감 뇌물수수 혐의 1심 당선무효형…징역형 집유(종합)
또 신 교육감이 제공받은 500만원과 73만원 상당의 리조트 숙박권 등 총 573만원에 대한 추징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피고인 중 유일하게 모든 혐의를 인정한 전직 교사 한모씨가 신 교육감에게 건넨 현금 500만원과 리조트 숙박권 제공에 대해서만 유죄로 판단했다. 또 불법 사조직을 설립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의심이 없는 정도의 증명이 있다고 볼 수 없으며, 신 교육감의 경우 이미 공소시효가 완성된 뒤에 기소가 되었으므로 면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신 교육감과 함께 기소된 이씨에게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한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신 교육감은 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는 면소 판결을 받았으나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한다'는 법규에 따라 이날 선고받은 형이 확정될 경우 교육감직을 상실한다. 신 교육감은 재판이 끝난 뒤 "유죄 부분에 대해 항소하겠다"며 다시 한번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고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명언을 언급하며 "오늘 마지막인 것처럼 강원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족한 저를 믿고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해 함께해준 교육 가족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찰에 거짓신고 5만 건, 나흘 만에 1800건…50대 구속
112에 1년간 5만8000건의 허위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찰은 반복된 거짓 신고로 경찰력이 낭비됐다며 형사처벌과 함께 손해배상도 검토 중이다. 그는 그동안 허위 신고로만 7차례 통고처분을 받았지만 습관적으로 범행을 이어갔다.
25일 광화문서 리스타트 잡페어…고용부, 청년·중장년 맞춤 부스 운영
육아휴직급여 등하는 ‘일하면서 아이키우기!’ 부스와 중장년 고용제도를 안내하는 ‘나이를 잇는 능력, 능력이 있는 나이!’ 부스 등 6곳을 운영한다. 맞는 고용서비스’ 부스를 운영한다. 교복에 달 수 있는 허리조절기와 옷걸이 등을 만드는 씨엔어스는 상샌고용 분야에서 수상한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25년에 이르고 협력체와 장기 파트너십을 유지했다.
화재 예방과 포상금 '두 마리 토끼'…강원소방, 신고포상제 운용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시설 등 불법 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도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훼손 등 불법행위를 도민이 직접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한다. 위법한 안전관리 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도입했다.
펜션서 수면제 탄 술 먹여 성폭행하고 촬영까지…남친·BJ 구속기소
A씨 등은 지난 8월 27일 경기 화성시 제부도 한 펜션에서 여성 B씨를 성폭행하고, 그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손명지 부장검사)는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펜션에서 여자친구에게 수면제를 섞은 술을 마시게 한 다음 성폭행하고 이 모습을 촬영한 30대 남자친구와 40대 인터넷방송 BJ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재미있어야 살아남아" 릴스로 무장한 울주군의회 SNS 홍보 인기
게시된 릴스 영상들은 수천에서 수십만 회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특히 ‘내가 원하는 회식 메뉴 정하는 신박한 방법’ 릴스는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기며, 기초의회 SNS 콘텐츠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해당 영상은 타 지자체의 홍보 콘텐츠로도 재가공·확산되기도 했다.의원 발의 조례, 자유발언, 군정질문 등 의정 활동을 밈 형식으로 풀어낸 영상, 속기사 업무를 소재로 한 직장인 공감 밈 등 업무와 일상을 넘나드는 콘텐츠들은 친근하고 유쾌한 소통 방식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외주 없이 행정직과 속기직 등 내부 인력이 콘텐츠 제작을 직접 맡으며, 적은 예산으로도 높은 효과를 거둔 ‘가성비’ 홍보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이 같은 울주군의회의 시도는 타 기초의회 관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수연) 위원들과 홍보 담당자 등 10명의 방문단이 이날 울주군의회를 찾았다.방문단은 울주군의회의 인스타그램 운영 방식과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울주군의회는 방문 선물로 ‘시흥갯골축제’ 홍보 릴스 영상을 제작해 선물하기도 했다.시흥시의회 관계자는 “주민들과 소통하는 울주군의회의 노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며 “우리 시의회도 SNS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울주군의회 SNS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이윤정·이윤기 주무관은 “의회의 공식 소식을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의 모습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 '학폭 무마 의혹' 수사 본격화…수사기간 30일 연장
김 여사,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 사건 개입 의혹 권성동 소환조사 불발…조사 앞두고 불출석 의사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여사의 '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특검법 개정안이 대통령 재가를 받아 공포되면, 수사 기간은 30일 더 연장할 수 있게 된다. 김 특검보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 완료되지 않아 내일 특검법 9조 3항에 따라 30일간 수사 기간 연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객수요 과다·총사업비 임의변경…흑산공항 사업 순탄할까
23일 감사원에 따르면 흑산공항의 여객 수요를 산정한 결과 2050년 기준 추정치를 국토교통부는 108만명을 예상했지만, 재산정 결과 18만2천명으로 무려 83%가 감소했다. 흑산공항은 또 총사업비 증액이 예상되는 상황에 수의계약 과정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요청하지 않는 등 사업 관리가 소홀했던 문제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2월부터 흑산공항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 신안군은 사업을 취소하라는 내용이 아닌 만큼 KDI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절수시설 설치…수도사용 36% 절감 성과
태백시의 시설관리공단이 최근 가뭄과 물 부족 상황을 대비하고자 절수설비를 설치해 물을 30%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7월에도 수도 사용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줄였다. 절수설비 설치비용(약 335만원)을 2개월 만에 회수한 것이다. 특히 설치된 절수설비는 수압 유지형 기기와 자동 수량 조절 장치를 적용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물 사용량을 절감했다.
‘김건희 청탁 경로’ 건진법사 재판, 내달 14일 본격화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청탁 명목으로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정식 재판이 다음 달 시작된다. 재판부는 격주마다 기일을 열어 신속하게 심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경찰 "전광훈 딸·담임목사도 서부지법 사태 관여 정황"(종합2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23일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의 혐의로 전 목사의 딸 전한나 더앤제이 대표와 사랑제일교회 이영한 담임목사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전 목사가 서부지법 사태의 배후가 아닌지 조사하는 과정에서 딸 한나씨가 이 사태를 부추기거나 체포·구속된 인사들에게 영치금을 보내는 데 관여했을 가능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 목사와 친족관계라는 점과 무관하게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현암삼거리까지 목련로 2.7㎞ 도로 개설 추진
개설 구간과 연결되는 산성로는 2.5t 이상 화물차 통행이 제한돼 대체 도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건진법사 다음달 14일부터 본격 재판…法 "신속 심리"
재판부는 "서울남부지법에서 진행 중인 전씨 사건도 병합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병합하면 재판이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전씨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기도비 명목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로 서울남부지법에서 별도 재판을 받고 있다.앞서 특검팀은 지난 8일 전씨를 김건희씨와 공모해 2022년 4~7월께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구속기소)씨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을 받고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 총 8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전씨는 청탁·알선을 대가로 '통일그룹 고문' 자리를 요구하면서 윤씨로부터 총 3천만원을 수수한 혐의, 기업들로부터 각종 청탁을 받고 2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제13회 동북아 산업기술포럼 춘천서 성료...바이오·헬스케어 협력 논의
이번 포럼은 한국(강원도)과 중국(지린성), 일본(돗토리현) 등 3개 지역이 참여했으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동북아 산업기술포럼은 2008년 10월22일 동북아 지역 첨단산업 기술 협력을 위한 산업기술교류 협정 체결을 계기로 출범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으며 한·중·일 3개 지역이 순회 개최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기조강연에서는 김석중 강원연구원 박사가 미래산업과 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산업육성정책을, 중국 쑨다량 처장(지린성 과학기술청)이 교육·과학기술·인재·산업 융합 발전 방안을, 일본 아다치 고지 과장(돗토리현청)이 신산업 창출 시책을 발표했다.
[단독]교체 안한 배변패드·곰팡이 핀 방·계좌서 돈 갈취···파렴치한 장애인시설
지난해 6월 경기 파주시에서 거동할 수 없는 장애인 A씨가 학대를 받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기저귀 역할을 하는 간병용 위생패드는 교체하지 않고 여러장 겹쳐 깔려 있었다. 옹호기관의 고발을 받은 경기 파주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B시설은 폐쇄됐다. 23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경기·충북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이 받은 행정처분은 총 33건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에 있는 C시설은 9건, D법인 부설시설은 총 3곳에서 10건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충북 제천시 E법인 부설시설은 총 4곳에서 행정처분 10건을 받기도 했다. B시설은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등 4명의 개인 계좌에서 총 4411만6777원을 출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 쎈 특검법' 李 대통령 재가 후 효력...올해 말까지 수사 가능
내란·김건희·채상병 등 3대 특검의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하고 수사 인력을 확대하는 특검법 개정안 공포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김건희 특검팀에게 주어진 최대 허용기간은 12월 29일이다. 두 사건의 재판을 맡은 재판장은 특검이나 피고인의 신청이 있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재판 중계를 허가해야 한다.내란특검은 파견검사 10명, 파견공무원 40명이 늘어난다.
울산지역 외국인 3만 4168명.. 동구 51% 급증
전문인력(E-1~E-7) 외국인이 많은 곳은 동구(3638명), 울주군(927명) 순이고, 2015년 대비 증가율은 동구(1213. 구군별 외국인 분포를 보면 2024년 울산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곳은 울주군(1만 1318명), 동구(1만 630명) 순이고 2015년 대비 외국인은 동구 (51. 2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울산 외국인의 현황 및 특성'에 따르면 2024년 울산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는 3만 4168명으로 2015년 3만 2477명과 비교해 5.
광주은행, '창립 57주년 돈터치 이벤트 시즌2' 실시
또 매일 도전만 해도 100% 소정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어 고객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특히 매월 7·17·27일은 '럭키세븐데이'로 정해 리워드를 7배로 제공하며, 해당일에 '57'을 맞힌 참가자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1만원권)을 제공한다.아울러 이벤트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특별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참가자는 이벤트 참여 후 획득한 응모권으로 본인이 원하는 회차에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2 △애플워치10 △아이폰17 △bhc 모바일 상품권 △GS25 모바일 상품권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경품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응모권은 이벤트 기간 동안 전자금융 서비스 가입, 예금/적금 신규 가입(외화 포함), 대출 실행, 친구 초대, 출석 체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특히 출석 체크는 매 10회 출석 시마다 1매, 전월 출석 후 다음 달 출석 시 1매의 응모권이 제공된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 와뱅크,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광주은행 박대하 디지털기획부장은 "지난 57년 동안 광주은행과 함께해 주신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이벤트가 고객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란 특검 “윤석열, 구치소에 불출석 의사 전달···책임지는 모습 보이길”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소환 통보에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평양 무인기 작전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외환 혐의 첫 조사를 진행하려던 특검은 방문 조사 가능성도 열어두고 후속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특검은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에 일반이적·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24일 오전 10시 조사하겠다고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제2형 당뇨병과 합병증으로 인한 당뇨망막증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판] 국민연금공단-지역난방공사, AI 기반 감사 업무협약
양 기관은 향후 AI 기반 감사 기법 개발, ESG 관점의 감사 기준·절차 공동 개발, 감사인 전문성·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등에 협력한다. 국민연금공단은 23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감사에 도입하고,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ESG) 관점을 반영한 감사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AI 기반 감사 기법 개발, ESG 관점의 감사 기준·절차 공동 개발, 감사인 전문성·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등에 협력한다.
정은경 복지장관 “올해 공공의대 설립 법안 마련”
지역 의대 신설에 대해서도 “수급추계위 정원 검토를 받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수련병원간 네트워킹을 통한 의사 배치,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니어 의사제, 공공 임상교수 파견 등을 대책으로 내놨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열리는 가을축제
올해 62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27일~10월 4일)의 주제는 ‘새빛팔달’이다. 종전 3일이던 축제 기간을 8일로 늘리고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했다.
[속보]‘23명 사망 아리셀 참사 책임’ 박순관 징역 15년···중대재해처벌법 위반
23명의 노동자가 숨진 아리셀 참사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순관 대표가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여행소식] 미국 자이언 국립공원, '레드 에메랄드 어워드' 수상
미국 유타관광청은 자이언 국립공원의 비영리 파트너인 '자이언 내셔널 파크 포에버 프로젝트'가 '2025 레드 에메랄드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경찰, KT 해킹 사태 ‘입건 전 조사’ 착수···“해커 특정은 아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KT 해킹 사태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지난 4월 SKT 해킹 사태 이후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4개월에 걸쳐 서버 전수조사를 벌였다.
검찰, ‘초코파이 절도 사건’ 시민위 개최 검토…선고유예 구형 가능성도
시민위는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의 수사·기소 적정성을 심의하는 제도로, 결정에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검찰은 통상 권고를 무겁게 반영한다. 시민위는 검찰의 기소독점주의 폐해를 견제하고 관련 사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 도입된 제도다. 주로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에 대해 수사 또는 공소제기, 영장 청구 등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검찰이 시민위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대표적 사례는 2020년 7월 일어난 ‘반반 족발 사건’이 있다. 이 사건은 편의점 종업원이 폐기 시간을 착각해 매장에서 파는 5900원짜리 족발을 먹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가 나온 재판을 일컫는다. 당시 시민위가 항소 포기를 권고했고, 검찰이 이를 수용했다. 검찰이 전향적 태도를 보이면서 향후 결심 공판에서의 구형에도 관심이 쏠린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시민위가 선처를 권고할 경우 검찰이 극히 이례적으로 선고유예를 구형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과거 2008년 대기업 회장 사건에서 벌금형에 대해 선고유예가 구형된 사례가 있을 뿐 극히 드물다. 1심에서 벌금 5만원이 선고되자 항소했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직장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을 호소하고 있다. 두 버스 기사가 속한 노조는 이런 해고의 배경과 목적이 결국 노조 탄압에 있다고 주장했다. 초코파이 사건도 이와 맥락을 함께 한다. 검찰이 시민위 의견을 받아들일 경우, 초코파이 절도 사건은 선고유예 구형 등 파격적 결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속보] '23명 사망' 아리셀 박순관 대표 1심 징역 15년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이날 신 교육감의 교육자치법 위반과 사전뇌물수수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교육자치법 위반죄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23일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
‘23명 사망’ 아리셀 박순관 대표 1심 징역 15년
아들 박 본부장은 전지 보관·관리(발열 감지 모니터링 등)와 안전교육·소방 훈련 등 화재 대비 안전 관리상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해 이번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3명 사망' 아리셀 박순관 대표 징역 15년…중처법 최고형
공장 화재로 23명의 사망자를 낸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소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박순관 대표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 아들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에게 징역 15년 및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박 본부장 공범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아리셀 임직원 등 6명에게는 징역 2년, 금고 1∼2년, 벌금 1천만원 등이 선고됐다. 앞서 지난 7월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박 대표에게 징역 20년을, 박 총괄본부장에게는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박 총괄본부장은 전지 보관 및 관리와 화재 발생 대비 안전관리상 주의 의무를 위반해 대형 인명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제주 오름 훼손 등급제 도입해 관리…4∼5등급은 휴식년제
2등급은 토양침식 깊이 15㎝ 미만으로 탐방로에 노면 침식이 발생했으나 수목 뿌리와 암석이 노출되지 않은 상태며, 주변 식생과 식생군락·식물상 유사도가 60% 이상 80% 미만인 오름이다. 3등급은 토양침식 깊이 15∼30㎝ 미만으로 탐방로에 노면 침식이 심화했거나 수목 뿌리와 암석이 노출된 상태로, 식생 훼손이 일부 발생했고 주변과 식생군락·식물상 유사도가 40% 이상 60% 미만인 곳이다. 4등급은 토양침식 깊이 30∼50㎝ 미만으로 침식이 심화해 탐방로에 수목 뿌리와 암석이 노출되고 다수의 식생 훼손이 발생해 지형·식생 복원이 필요한 오름이다.
2차 소비쿠폰 신청 첫날 640만명 신청…6396억원 지급
서울은 101만 7천명이 신청해 13.56%로 기록됐다. 22일부터 26일까지 첫 주만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는 요일제로 운영된다.
SM-엑소 첸백시 분쟁 1차 조정 결렬…내달 다시 시도
SM엔터테인먼트와 그룹 엑소의 첸, 백현, 시우민의 계약 분쟁 1차 조정이 결렬됐다.
광명시, 철산배수펌프장 유입수문 설치…침수·악취 해소
경기 광명시는 철산동 일대 침수 방지시설인 철산배수펌프장 유수지 유입구에 수문을 새로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 전기차 생산 또 중단.. 7개월째 반복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전기차 생산라인이 또 가동을 멈춘다.
법원, ‘내란 방조’ 한덕수 前국무총리 국선변호인 선정 결정
재판 하루 뒤인 17일 한 전 총리의 기존 변호인단은 법원에 사임 신고서를 제출했다.
나사렛대학교, 스마트 재활·보건의료 전국구 명문…장애·비장애인 통합문화 실현 목표
올해 건학 71주년을 맞은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보건의료·특수교육·재활복지 분야에서 중부권을 대표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간호학과는 최근 5년간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 99%를 기록했고, 졸업생 전원이 서울아산·연세세브란스·순천향대 천안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 취업했다. 임상병리·물리치료·응급구조학과 역시 국가고시 합격률 100%를 자랑한다. 특수교사 임용고시에서도 최근 10년간 수석 17명, 차석 18명 등 총 608명이 합격해 교원 양성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현장 중심 봉사활동도 두드러진다. 간호학과는 매년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글로벌 간호 리더십을 함양하고,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은 방학 중 ‘찾아가는 임상병리 건강검진’을 실시해 요양시설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조기 질환 예방에 기여했다. 장애인 인식 개선과 통합 사회 실현을 위해 AI·로봇·VR을 활용한 재활복지 교육을 도입,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재활복지 특화 온라인 플랫폼 ‘NA-MOOC(나사렛 온라인 공개강좌)’도 운영해 장애·비장애 통합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지역 상생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전남 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거문도·초도에 발령했던 강풍주의보를 23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제주 북부 앞바다·남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제주도북부앞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를 23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남부앞바다·제주도동부앞바다·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제주도북부앞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를 23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AI·디지털전환 산학협력 인재 요람…등록금 15년 동결·장학금 비율 80%
2010년부터 매년 최상위권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2023년 졸업생 기준 취업률 80.1%로 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기준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4년제 대학 평균 64.6%보다 15.5%포인트 높다.대기업·중견기업·국가기관·공기업·공공기관 등의 취업률도 58.6%에 달한다. 지난해 2학기부터 AI 기반 맞춤형 성장·경력개발 시스템 K-LXP(학습경험 플랫폼)를 도입해 입학부터 졸업, 취업까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개인화 학습을 지원한다.정부·지자체 재정지원 성과도 크다. 충청남도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서 10개 과제가 선정돼 412억원을 확보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도 선정돼 8년간 최대 165억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8000여 명이 AI 관련 콘텐츠를 수강했다.유길상 총장은 “평생직업 능력개발 허브로서 훈련기관에 AI 활용 인력 양성과 AI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 “STEP을 중심으로 전국 대학·폴리텍대·전문대·직업훈련기관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해 국민 평생직업 능력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직장 동료들이 때렸다” 허위 고소한 50대 구속…의료 기록에 ‘들통’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입수한 A 씨 통화내역을 토대로 그가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날짜에 피해자들과 만난 사실도 없었단 점을 입증해 A 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신속한 보완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 씨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시점의 진료기록부와 얼굴 사진, 다른 진료 내역 등을 확보해 의료 자문을 받았다.
‘김건희 측근’ 이종호 첫 재판서 도이치 주포 돈 받은 혐의 부인…건진 재판은 다음달 본격 시작 “신속 심리”
김 여사 최측근이자 계좌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이날 첫 재판을 받았고 김 여사와 공모해 통일교로부터 청탁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재판이 다음달부터 격주로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이날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 전 대표가 주가 조작 사건 형사재판에서 김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우고, 이씨에게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공판에서 “이씨로부터 돈을 전혀 받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24일 이 전 대표 측의 증거 인정 또는 부인 의견과 특검 측의 입증 계획을 들은 뒤 오는 11월25일 증인신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여사 '학폭 무마 의혹'도 본격화...통일교 총재 구속
김형근 특검보는 23일 언론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폭 무마에 김건희 여사가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번 주 학폭위 간사를 소환 조사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7월 채상병 사망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을 향하는 핵심 고리이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을 상대로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결과에 대해 결재한 경위,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2023년 7월 30일 어떤 지시를 받고 조치했는지, 이첩 보류를 지시한 경위 등에 관해 캐물을 예정이다.
양치질 했는데도 입 냄새가…‘이것’을 놓쳤다
해결 방법은 최소 하루 한 번의 치실 사용이다. 가급적 저녁 양치질 전 하는 게 좋다. 한 연구에 따르면, 치실을 먼저 사용하고 양치질하면 치아 사이 박테리아와 치석이 더 많이 줄어들고 불소 농도가 높아진다. 음식물 찌꺼기는 칫솔질만으로는 제거되지 않고 치아 사이에 쉽게 끼며, 며칠 만에 부패해 구취의 원인이 된다.양치와 치실을 모두 해도 입안에 냄새 원인이 남아 있을 수 있다. 특별히 입 냄새에 신경 써야 하는 날이라면 음식을 가려먹고, 담배는 끊는 게 구취는 물론 건강을 위해서 가장 나은 선택이다. 이를 쉽게 해결하는 구강 관리법은 소금물 입가심(가글)이다. 정리하면, 하루 두 번의 양치질만으로는 입 냄새를 완전히 막을 수 없다. 치실·혀 세정·충분한 수분 섭취·소금물 입가심 같은 습관이 필요하다.
특검, 김상민 전 검사 ‘대가성 입증 수사’ 주력···수사개입 의혹도 수사
김 전 검사가 구속된 뒤 첫 소환 조사다. 특검은 김 전 검사가 불법 정치자금을 받고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나섰다. 김 전 검사는 23일 오전 10시2분쯤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검사는 2023년 1월 김 여사 측에 이우환 화백의 1억원대 그림을 전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특검은 이날 김 전 검사를 조사하면서 ‘대가성’을 입증하는 데 집중했다. 김 전 검사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림이 대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 전 검사는 지난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도 이같이 주장하며 구속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씨는 코인 사기로 수사를 받다 지난해 8월 구속됐다.
선문대학교, 유학생 졸업 후 지역정착·취업 지원…기업 현장 문제 해결을 교과 과제로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지역 성장주도 글로컬 허브 대학’을 목표로 교육·연구·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거점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학은 학과별 캡스톤디자인과 현장 문제 해결형 과제를 상시 운영해 학습 결과가 기업 과제와 직접 연결되도록 설계했다.링크(LINC) 3.0을 통한 기업 협력도 확대했다. 지역 기업과 공동으로 교과·비교과 모듈을 설계하고, 현장 실습의 기간·심화 수준을 단계화했다. 충남강소기업 CEO 아카데미는 기업 현안을 강의실로 끌어와 데이터·AI 적용, 공정 개선, 비용 절감 등 과제를 실증한다. 기업은 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예비 인재 풀을 확보하고, 학생은 실제 데이터를 다루며 업무 흐름을 익힌다. 대학은 이 과정을 통해 교과목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산학협력 모델의 핵심 사례다. 기업은 필요한 직무 역량을 선발·교육 단계에 반영하고, 대학은 해당 역량을 교과에 내재화한다. 이 대학은 지역 산업의 미세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단기 모듈형 교육을 병행한다. 기업 요청이 있으면 방학·학기 중 개설이 가능하도록 학사 운영에 유연성을 부여했다.선문대는 유학생 지역 정주형 취업 모델을 운영한다.
최귀화, 경제적 어려움 겪던 스태프 암 수술비 남몰래 지원했다
‘오징어게임’과 ‘폭군의 셰프’ 등에서 악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배우 최귀화. 그때 최귀화 선배님이 수술비를 흔쾌히 내줬다”고 밝혔다.최귀화는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안색이 좋지 않아 사정을 알게 돼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보탰다.
[속보] 아주대 폭파·흉기 테러 협박 메일…경찰 대응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이날 신 교육감의 교육자치법 위반과 사전뇌물수수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교육자치법 위반죄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23일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
"충남혁신도시 관문 ‘내포역’ 2027년 문연다"
충남혁신도시 완성 발판이자 내포신도시의 또 다른 관문이 될 서해선 복선전철 가칭 '내포역'이 2027년 문을 연다.충남도는 23일 예산군·국가철도공단과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서 서해선 내포역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건설사고 58% '추락사'…노동장관, 20대 건설사 CEO와 대책 논의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진 만큼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관적인 안전시설물 운영을 위해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시공순위 상위 20대 건설사 대표이사들과 '건설업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8월과 9월에도 대형건설사 신축 현장에서 추락사고로 근로자가 1명씩 목숨을 잃었다. 노동부는 지난 15일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 취지와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건설현장에서의 노동안전을 위해 20대 건설사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3년간 영업정지 처분을 2차례 받은 후 다시 영업정지 요청 사유가 발생하면 등록말소 요청 대상이 된다.
충남혁신도시 관문 서해선 내포역 신설공사 착공…2027년 완공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의 관문이 될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가칭) 신축 공사가 시작됐다. 충남도는 23일 김태흠 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서 내포역 착공식을 개최했다. 도는 내포역이 문을 열면 서해선이 지나는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건설돼 이동 편의 향상, 물류 강화, 철도 이용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없는 별들, 끝없는 평등"…2025 인권공모전 수상작 24편
국가인권위원회는 23일 오후 '2025 인권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제출받은 작품 4천474편을 포스터·영상 분야 초등부·청소년부·일반부로 나눠 수상작 24편을 선정했다.
인니 본탕시에 '제주형 클린하우스' 도입…제주도·제주대 협약
KOICA 공적개발원조 공모사업 선정…128억원 규모 5년 프로젝트 제주도가 제주대학교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관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23일 제주대와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통합관리 및 자원순환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지침에 따라 2030년까지 쓰레기 매립 방식 확장과 신규 건설이 불허된 상황이라 폐기물 처리 대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단국대학교, AI·소프트웨어 전교생 의무교육…ICT·바이오 취업 계약학과 확대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가 반도체·미래차·메디바이오·수소에너지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죽전캠퍼스는 IT·CT 중심, 천안캠퍼스는 메디바이오와 외국어 특성화를 통해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학문 체계를 강화했다. 국내 대학 최초로 AI 캠퍼스를 조성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SW·AI 교육을 의무화, 디지털 문해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배출한다. 죽전캠퍼스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첨단모빌리티·디지털전환(DX)·AI·빅데이터·반도체 등 미래 성장산업(G7·GX) 분야에서 2030년까지 3만2000명 이상을 양성할 계획이다. 융합반도체공학과와 파운드리공학과를 신설하고 ‘단국차세대반도체사업단’을 운영, 교육·연구·산업을 연결한 인재 생태계를 구축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의 산학 공동연구와 현장 중심 직무 교육도 활발하다. 자율주행차·디지털 보안·3D프린팅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연구 역량도 돋보인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디지털 보안 리빙랩을 운영하며 5G·커넥티드카 시대의 사고 조사 및 범죄 수사 기술을 연구한다. 천안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협력, 보령 수소 산업 활성화 등 지역 맞춤형 과제도 추진 중이다.
[기고] AI 역량이 곧 경쟁력…국가와 개인 동반 성장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지만 재택근무, 비대면 협업 등 새로운 근로 환경은 물리적 사무실에 얽매이지 않아도 생산성이 유지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일상의 회복과 함께 다시 장시간 근로로 회귀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AI는 이 흐름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변화된 직무 환경에 맞추어 새로운 역량을 습득하는 체계적 훈련이다.AI 생태계의 확산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인프라, 즉 ‘AI 고속도로’ 구축이 필요하다. 실업자에게는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이러한 점에서 정부의 AI 교육훈련 지원이 중요하다.
[기고] 백두대간 '씨앗 금고', 인류 미래 지킨다
경북 봉화에 위치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BGSV)’는 인류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특별한 시설이다. 지금까지 주로 아시아 지역 기관과의 양자 협력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성과는 BGSV가 진정한 글로벌 종자 보전 허브로 도약했음을 보여준다.프로그램은 3년간 추진된다. 올해에는 ‘이지스자산운용’과의 ESG 협력사업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이는 민간과 공공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환경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범적인 사례다.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손실은 더 이상 추상적인 경고가 아니다. 인류 공동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종자 보전의 길에 한국이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은 큰 자부심인 동시에 무거운 책무이기 때문이다.
“여성으로 태어나 여성으로 살았는데”…경기장 밖으로 밀려나는 아프리카 여성 선수들 [플랫]
케냐의 막시밀라 이말리(왼쪽)도 혈액검사 후 고(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나왔다는 이유로 출전 금지 통보를 받았다. 사진은 2018년 호주 코먼웰스 게임 육상 여자 400미터 경주에 참여한 막시밀라 이말리 게티이미지. 세계육상연맹(WA)의 새로운 성별 규정 때문에 우간다·케냐 등 아프리카 출신 여성 선수들이 경기장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CNN이 20일 대서특필했다. 우간다 중거리 선수 도쿠스 아조크는 한때 올림픽 챔피언을 꿈꿨다. 아조크는 검사 결과를 확인조차 못한 채 800m·1500m 출전 금지를 통보받았다. 케냐의 막시밀라 이말리 역시 비슷한 길을 걸었다. 2014년 세계주니어선수권 800m에 나선 그는 혈액검사 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 출전 금지 통보를 받았다. 그는 “내 커리어는 끝났다. 세계육상연맹은 이달부터 모든 여성 엘리트 선수에게 평생 한 번 유전자 검사를 의무화했다. 여성 선수의 성별 검증 논란은 반세기 넘게 이어졌다. 그러나 현장에서 선수들은 다르게 느낀다.
검찰, 11개월 딸 살해·유기한 아빠에 항소심서 징역 20년 구형
검찰이 생후 11개월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은 20대 친부에 대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전남소식] 어린이·청소년 대상 교육 홍보 콘텐츠 공모
전남도교육청은 23일 '전남교육 프렌즈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미시 '0세 돌봄 공간' 전국 첫 개소…하루 4시간 이용
경북 구미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돌 전 아기와 부모를 위한 공동육아 나눔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을 햇빛 좋다고 계속 쬐다간…‘백반증’ 위험 높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반점이 넓어지고 전신으로 퍼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특히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주변 피부가 햇볕에 그을리며 백반 부위가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백반증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피부질환으로는 피부경화증, 백색잔비늘증, 탈색증 등이 있으며 일반인이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이들 질환은 겉보기에는 모두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은 각각 다르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남도청서 점거농성…"권리예산 반영"
전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23일 전남도청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국가보훈부, 홍천 故 강재구 소령 추모공원 기념관 현장 실사
신영재 홍천군수는 “강재구 소령의 위대한 업적과 희생정신을 기념하는 공간은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홍천군은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기념관 확장·신축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가보훈부가 23일 홍천군과 함께 故 강재구 소령 추모공원 기념관 확장·신축을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또한 홍천군은 지난해 열린 제13회 홍천군 군인의 날에서도 강재구 소령을 추모하는 행사를 마련, 군인의 날 제정의 역사적 의미와 고인의 희생정신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자비 들여 해외 누비며 지역 기업들 돕는 도의원…"도민 혈세 허투루 쓸 수 있나요"
배낭 하나 달랑 메고 해외 곳곳을 누비는 정치인이 있다. 해외 순방을 돕기 위한 수행원도, 고급 호텔과 조식 뷔페 이용권도 그에겐 사치로 보였다. 안종혁 충남도의회 의원(천안3·국민의힘·기획경제위원장)은 ‘외유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지방의회 해외 연수 대신 자비를 들여 세계 곳곳을 발로 뛰는 현장형 의원이다. 인도와 유럽,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을 다니며 충남 기업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청소년 안전 연수를 챙긴다. 안 의원은 지난해 10월 15~24일까지 네덜란드·벨기에·독일을 방문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해외사무소 운영을 점검하고 현지 전통시장에서 충남 특산품 전시·판매 가능성을 협의했다. 라오스에서는 노동부 장관을 만나 충남 농축수산업 인력난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도내 기업의 최종 낙찰을 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2023년과 지난해 전액 자비로 필리핀 앙헬레스를 찾아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운영하는 청소년 해외 어학·문화 체험 연수 현장을 점검했다.
“교통 마비에 외부인 출입 걱정”…불꽃축제 앞둔 여의도 주민 ‘한숨’
한 이용자는 “오후 3~4시부터는 도로가 거의 마비된다”며 “여의도 주민만 들여보내 줘도 가다 서다 반복하면 (집으로) 들어올 수가 없다”고 적었다.
이병도 "창의 인재 육성·공정한 기회 제공·배려와 협력이 진정한 교육이죠"
30여년간 교육 현장을 지켜온 이병도 전 천안교육장은 그동안 교사와 교육행정가로서 아이들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왔다. 교육 현장에서 공정한 기회와 인성 교육을 중시하며 지역 교육 혁신에 힘써왔다. 퇴임 후 백석대 특임교수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이 전 교육장을 만나 교육 철학과 한국 교육의 미래 비전을 들었다.“1986년 3월 새내기 교사를 시작으로 28년간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꿈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나침반과 같으니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세우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 분명히 이룰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선생님들에게는 어려운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교사로 일하고 싶었던 소망으로 가득 찬 초심을 되새기며 아이들의 눈빛에서, 그들의 작은 성장을 보람으로 느끼며 꿋꿋하게 길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교육 격차는 아이들의 미래와 연결됩니다. 교사들에게는 바로 진정한 교육 혁신의 주인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정] 최교진 교육장관,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국회토론회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는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4단계 두뇌한국21(BK21) 사업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에서 나온 제언은 향후 대학·학회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5단계 BK21 사업 설계와 고등교육 연구지원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는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4단계 두뇌한국21(BK21) 사업 토론회'에 참석한다.
새만금에서 이차전지 국제콘퍼런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차전지 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5 국제 이차전지 콘퍼런스(2025 I.B.T.F. in Saemangeum)’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5 I.B.T.F. in 새만금에서 국내·외 독보적인 기업들간 서로 교류를 통해 혁신과 협력의 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AI 기반 선제 대응형 소방 구축"
김 직무대행은 이날 참모들과 함께 연 소방청 주요정책 토론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부 구성원의 에너지를 모아 정교한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년 소송 건수 700만건 육박…전년 대비 4% 증가
상고심은 1만4958건으로 23.1% 늘었다. 상고심 형사 공판 사건은 18.0% 늘어난 2만4889건으로 집계됐다.반면 이혼 사건 접수 건수는 줄었다. 1심 재판상 이혼사건은 2만6849건으로, 전년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년보호 사건은 5만848건으로 1.5% 늘었다. 민사소송의 경우 1심 합의사건 2만8892건, 단독사건 26만8622건, 소액사건 50만6956건이 전자소송으로 접수됐다. 전체 접수 건수의 99.9%를 차지하는 수준이다.가사소송의 경우 1심 3만9966건이 전자소송으로 접수, 전체 접수 건수의 99.5%를 차지했다.
전북교육청, 현장 체험학습 보조인력 지원
보조 인력은 인솔 교사를 도와 현장 체험학습 학생의 버스 승·하차 지도, 도보 이동 시 안전 확보,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등의 역할을 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학교 현장 체험학습에 보조 인력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올해 초 춘천지법이 현장 체험학습 도중 사망한 초등학생 담임교사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린 뒤 대책 마련에 대한 요구가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한권희 "맞춤형 지원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지역 일자리 창출 이끌 것"
한 원장은 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투자회사 대표의 경영 능력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수년간 이어온 기업 활동과 투자 역량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데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된다. 충남경제진흥원은 혁신 창업 지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수출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굵직한 과제를 안고 있다. 실무와 전략을 겸비한 한 원장이 이끌어갈 새로운 진흥원의 행보는 충남경제진흥원의 미래 방향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지금 우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산업구조의 전환이라는 커다란 흐름 속에 서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한 요소를 적시에 연결하는 실행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충남 강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입니다. 그런데도 지난해 926억달러를 수출해 지역 경제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충남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주도 성장의 핵심 주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익산시, 금융교육 '청년 익테크' 실시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 익테크는 단순한 금융 지식 전달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청년이 참여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테크는 익산과 재테크를 결합해 만든 명칭으로, 익산 청년들이 현명하게 돈을 관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북 익산시는 오는 10월21일부터 12월16일까지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청년 익테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계절 내내 즐거운 보령시…바다·산·섬이 그리는 '육각형 관광도시' 만든다
충남 보령시가 해양·내륙·섬을 아우르는 ‘육각형 관광도시’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완전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서해안 대표 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고, 외국인이 많이 찾는 축제로 발전했다. 천연 머드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K뷰티와 웰니스 관광 트렌드와도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내륙관광 자원도 풍부하다. 차령산맥이 빚어낸 성주산자연휴양림의 화장골 계곡은 울창한 숲이 장관을 이루며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정상부의 억새군락이 가을철 장관을 연출한다. 보령댐 주변의 아름다운 호수 경관과 산책로는 사계절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섬 관광도 매력적이다. 보령 최대 규모의 섬인 원산도는 국도 77호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데다 섬 백사장과 송림, 해당화 군락이 어우러진 해수욕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장고도는 장구 모양 지형과 해안 절경을 자랑한다.시는 ‘오섬 아일랜즈 프로젝트’를 통해 개별 섬 관광을 하나로 연결한 종합 해양관광 지구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도교육청, 전남교육 프렌즈 홍보 콘텐츠 공모
이형래 전남도교육청 홍보담당관은 "캐릭터 산업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전남교육 프렌즈'를 활용한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전남교육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홍보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교육 대표 캐릭터인 '전남교육 프렌즈(미래와 창조)'를 활용한 창의적 콘텐츠를 발굴해 전남교육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표현력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캐릭터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전남교육의 정체성과 가치가 창의적인 콘텐츠로 재해석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신경호 강원교육감 뇌물수수 혐의 당선무효형···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23일 춘천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재판 후 심경을 밝히고 있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23일 신 교육감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사전뇌물수수 혐의 중 일부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신 교육감이 제공받은 500만 원과 리조트 숙박권 등 모두 573만5000원에 대한 추징 명령도 내렸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신 교육감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민생경제 활력소 '아산페이' 6500억원 돌파…지역 내 소비 촉진 효력 빛났다
충남 아산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아산페이’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수치로 입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순소비 증대액은 1460억원, 생산유발 효과는 2051억원, 역외 유출 방지 효과는 1817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외부로 빠져나가는 자금을 붙잡는 효과가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아산페이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 유통업체 쏠림 현상을 막고, 지역 자영업자의 생존과 성장을 돕기 위해서다. 가맹점주 68.5%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매출 증가율은 평균 10.8%에 달했다.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통해 생활비를 줄이고, 소상공인은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현재 아산시 전체 인구 약 40만 명의 절반 이상이 아산페이를 이용한다. 2023년 547억원에서 2024년 580억원으로 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332억원을 기록했다. 충전, 결제, 잔액 확인까지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시적인 유통량 확대가 아니라 소비 패턴을 지역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인구 증가하는 천안…첨단 산업 기반 100만 도시로 도약한다
2021년 마이너스 인구성장률을 기록한 천안은 지난해 인구 증가율 1.05%로 반전하며 올해 5월 인구 70만 명을 넘어섰다. 천안시가 ‘100만 정주 인구·200만 생활 인구’ 시대를 향한 도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천안 인구는 1963년 시 승격 당시 6만2000명에서 62년 만에 11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8월 기준 인구는 70만2121명으로 같은 해 5월 대비 2092명 증가했다. 출생아는 같은 해 7월 기준 314명으로 사망자 269명을 웃돌며 자연 증가세를 이어갔다. 평균연령은 42.4세로 전국 평균 45.7세보다 낮아 젊은 도시임을 보여준다.시는 2018년부터 인구 관련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인구정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초·중·고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인구 인식 개선 교육을 확대해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교육·주거 환경을 강화한 것이 자연 인구 증가의 밑거름이 됐다.천안시는 15개 산업단지를 운영하며 2028년까지 17개 산단을 추가로 조성한다. 시는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청년 월세 지원,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 청년인턴·행정 체험, 청년친화기업 인증 등을 추진해 2035년까지 청년 인구 비율을 33%로 높일 계획이다.
내란특검 "尹, 24일 조사 불출석 의사…책임지는 모습 보이길"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여부를 최종 확인 후 재소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내란특검은 외환 관련 혐의로는 처음으로 오는 24일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었다.
충남테크노파크, RE100·수소산업 선도…탄소중립 경제 이끈다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원장 서규석) 탄소중립산업센터가 충남형 RE100(기업 전력 100% 재생에너지 사용) 모델 수립과 기업 지원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충남 산업단지 RE100 추진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지원한다. 센터는 올해 하반기 RE100 이행 전략을 수립해 도내 기관이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센터는 기존에 구축한 충남형 탄소중립산업 분류 체계를 활용해 충남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가치사슬을 분석했다. 생산·저장·운송·충전·활용까지 전 주기 기술과 연관 제품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수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초데이터를 마련했다. 지난주에는 수소 분야 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제7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 충남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충남의 수소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하는 전시회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전교조 강원지부 "1심 유죄 신경호 교육감, 즉각 물러나야"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대표 "신속히 거취 결정하길"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자 지역 교육계와 정당 곳곳에서 신 교육감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자신의 송사와 측근들의 이권 다툼에 아이들을 위해 써야 할 행정력을 낭비하지 말라"며 "도민과 교육계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라"고 요구했다. 또 그가 제공받은 500만원과 73만원 상당의 리조트 숙박권 등 총 573만원에 대한 추징 명령을 내렸다.
'23명 사망' 아리셀 박순관 대표 징역 15년…중처법 최고형
공장 화재로 23명의 사망자를 낸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소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박순관 대표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 아들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에게 징역 15년 및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박 본부장 공범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아리셀 임직원 등 6명에게는 징역 2년, 금고 1∼2년, 벌금 1천만원 등이 선고됐다. 앞서 지난 7월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박 대표에게 징역 20년을, 박 총괄본부장에게는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박 총괄본부장은 전지 보관 및 관리와 화재 발생 대비 안전관리상 주의 의무를 위반해 대형 인명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전북도, 추석 앞두고 축산물 소비촉진행사
한우·한돈·산란계·낙농·오리협회 등 생산자 단체와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 전북한우협동조합, 농협목우촌, 임실치즈농협 등 18개 기관·업체가 참여한다.주요 품목 할인 판매가는 △한우 등심(1+등급) 100g당 1만원(20% 할인) △한우 정육(1+등급) 100g당 3500원(30% 할인) △한돈 삼겹살 100g당 2350원(30% 할인) △한돈 목살 100g당 2200원(32% 할인) △한돈 앞다리살 100g당 1250원(30% 할인) 등이다.계란(대란)은 30구 5000원(20% 할인)이고 참프레(20~53%), 농협목우촌(23~46%), 임실치즈(10~20%) 등 브랜드별로 폭넓은 할인율이 적용된다.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통하여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내외 35조7000억원 유치…'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
충청남도가 민선 8기(2022년 7월 출범) 이후 공격적 투자 유치 전략으로 국내외 기업의 대규모 자본을 끌어들이며 대한민국 투자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 국내 기업 투자까지 합치면 누적 투자 규모는 35조7724억원에 달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며 고용 창출, 수출 확대, 지역 균형 발전이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CES)에서 코닝정밀소재와 디스플레이 차세대 공정 기술 도입 및 생산 설비 고도화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 모두 천안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지속적인 증설 투자와 지역 인력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SDI를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되며 공급망 효율이 높아졌고, 글로벌 소재 기업 유미코아는 천안에 최대 규모 연구개발(R&D)센터를 두고 고부가 생산라인 전환 투자를 결정했다. 반도체 소재와 2차전지 공정 교육과정을 개설해 기업 채용과 직결되는 교육 프로그램과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로 현장 적응 시간을 줄였다. 인도계 바바어드밴스머티리얼스는 제이앤머트리얼즈와 합작한 인디켐을 통해 남공주일반산업단지에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원재료 정제공장을 세운다. 2010년 이후 드문 인도계 외자 협력 사례로 원재료 조달 안정화와 납기 단축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균형 발전 효과도 눈에 띈다. 기존 외자 집적지였던 천안·아산 외에 공주·당진 등으로 투자가 분산되면서 지역 고용과 소득이 고르게 늘고 신규 산업단지 분양률과 가동률이 개선됐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환경·안전·상생을 원칙으로 협력사 동반 성장을 유도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촘촘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내 기업 투자 유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임실군 수천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
임실군은 수천지구 사업 선정을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및 사업 선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속해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임실을 만들겠다"라며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재해예방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수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하천 정비 1㎞, 교량 재가설 12개소 등을 정비한다.
한해 새 소송 약 700만건 시대…민·형사 늘고 이혼재판 감소(종합)
민·형사 사건이 모두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재판 지연'이 다소 해소되는 과정을 밟으면서 상고심에 올라오는 건수도 늘었다. 24일 대법원 소속 법원행정처가 발간한 사법연감에 따르면 작년 1년간 법원에 접수된 소송 사건은 691만5천400건으로 2023년(666만7천442건) 대비 약 3.7% 증가했다. 민사본안 사건은 87만9천799건으로 전년(85만926건)보다 3.4%, 형사본안 사건은 34만7천292건으로 전년(33만7천818건) 대비 2.8% 증가했다. 본안 사건은 민사·가사·행정·지식재산·선거·형사공판·치료감호사건으로 구성된다. 심급별로 보면 민·형사 사건 모두에서 상고심 접수 건수가 대폭 늘었다. 민사본안 사건 1심은 80만5천366건 접수돼 3.2% 증가했고, 2심은 5만9천475건으로 1.3% 늘었다. 3심 접수 건수는 1만4천958건이지만, 동일인에 의한 과다 소송 제기 건수를 제외하면 1만3천26건으로 실질적으로는 7.2% 늘었다. 재판상 이혼 사건은 2022년 2만9천861건, 2023년 2만7천501건에서 지난해 2만6천849건(전년 대비 2.4% 감소)으로 줄었다. 가정법원·지방법원 소년부가 심리하는 소년보호 사건은 지난해 5만848건으로 전년(5만94건) 대비 1.5% 증가했다. 증가 폭은 전년(16.4%) 대비 크게 줄었다. 한편 전자소송 활성화로 작년 1심 지식재산 사건 620건은 100% 전자소송으로 접수됐다. 이는 전체 접수 건수의 99.9%를 차지한다.
미성년자 성관계 불법 촬영하고 반성문 쓴 경찰관 징역 3년
경찰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최고 수위인 파면을 결정했다.앞서 A씨는 결심공판에서 "체포당하던 날 60일이 채 못된 아기의 우는 얼굴을 마지막으로 아무런 인사도 없이 나왔다. 아내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큰 충격 받고 생계와 육아를 전담하느라 지옥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선고기일을 앞두고서는 재판부에 갓 태어난 자녀와 부모님의 사정 등을 담아 여러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SM-첸백시, '6억대 소송' 1차 조정 결렬
조정이 성립하지 않으면서 재판부는 내달 2일을 2차 조정기일로 지정했다.앞서 첸백시는 SM이 수익금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2023년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SM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소송가액은 약 6억원이다.김수영
김진경 의장,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김 의장은 "도민의 행복과 경기도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노력했을 뿐인데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협치와 소통으로 경기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의회를 이끌며 소통과 협치로 경기도의 발전과 지방자치의 모범을 보여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지역개발학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와 자치분권 발전을 위해 모범이 될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지자체장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새만금서 내달 23∼24일 '국제 이차전지 콘퍼런스'
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망, 차세대 배터리 기술 동향,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 등 노르딕 3국과의 협력 방안 등이 발표된다.
‘초코파이 절도 사건’ 관련 檢, 국민 의견 수렴하기로
이에 대해 신 지검장은 본보 통화에서 “(선고유예 구형) 그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지검장은 전날 간담회에서 사건에 대해 “상식선에서 살피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단독] 전통예고 채용·입시 비리 사건, 경찰 수사 개시…문체부 감사도 [사사건건]
경찰이 국립전통예고 내부 비리 고발과 관련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이 학교에서 채용과 입시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고발과 관련해 학교 관계자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달 17일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발 내용에 따르면 국악계 인사이자 학교 전 동문회장은 교사 채용 실기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졸업생인 특정 지원자의 점수를 높게 주도록 종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교장 역시 심사 전 심사위원들에게 전화해 전 동문회장이 무언가 언질을 줄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 옹벽 붕괴사고’ 청문회 조사받은 LH직원 숨진 채 발견
올해 7월 발생한 ‘오산 옹벽 붕괴 사고’로 청문회 조사를 받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이달 초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시쯤 진주시의 한 야산에서 50대 LH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당시 수사 대상에 오르지 않아 경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은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휴가 중인 소방관이 고속도로 터널 차량화재 초동 진화
이후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충주소방서 소방대가 진화를 완료했다.
유명 유튜버, 음주운전 후 도주하다 경찰에 체포
권 씨는 21일 새벽 3시 43분경 음주 상태로 서울 강남구에서 송파구까지 약 12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동한 경찰이 차량 정차 요구를 했지만 권 씨는 차량을 버리고 300m가량 도주했다. 권 씨는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 대상공원 '맘스프리존' 활용방안 논의…협의체 첫 회의
경남 창원시는 대상공원 내 맘스프리존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전문가 협의체 첫 회의를 23일 맘스프리존에서 개최했다.
‘제2수사단 편성’ 노상원 추가 기소 혐의 재판 11월 종결…불법계엄 첫 선고 나올까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지난해 12월2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12·3 불법계엄’ 사태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재판이 오는 11월 마무리된다. 특검은 해당 혐의들로 지난 6월 노 전 사령관을 추가로 기소하고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둔 노 전 사령관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이 사건을 먼저 수사한 검찰은 지난 1월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노 전 사령관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코레일, 외국인 대상 기차여행상품 공동 마케팅
코레일은 23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외국인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맞춤형 기차여행상품 공동 마케팅 방안을 모색했다.간담회에는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부산·경주·전주), 협력여행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 기관들은 각자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맞춤형 관광 활성화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코레일은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목적지 등 철도 이용 현황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다국어 채팅상담 △짐배송?보관 등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부산관광공사는 교통과 관광을 결합한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와 야간투어, 미식 등 콘텐츠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협력 여행사들은 외국인 특화형 자유여행 프로그램과 KTX를 연계한 지속적인 상품 개발 협업을 제안했다.코레일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이용 확대와 국내 철도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참석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령회사 세워 보조금 부정 수급…강릉 체육협회 전 임원 송치
지자체 돈 6천여만원 챙겨…방조·공모 혐의 피고발인들은 불송치 지자체 보조금을 수년간 부정 수급한 강원 강릉 한 체육협회 전 임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취재를 종합하면 강릉경찰서는 강릉 한 체육협회 전 전무이사 A씨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함안군, 내년도 군정 보고회 개최…체육센터 건립 등 신규 시책
경남 함안군은 23일 군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6년도 군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칠곡군 지역브랜드 '칠곡할매쌀' 첫 수확…추석부터 시판
경북 칠곡군은 왜관읍 금남리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에서 23일 첫 쌀 수확을 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브랜드 쌀 개발을 위해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에는 총 20ha 규모의 재배단지에서 약 40호 농가가 참여했다.
경찰, KT 서버침해 정황 사건 내사 착수
경찰이 KT 서버침해 정황 사건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질병청서 48명 이름·체질량지수 담긴 문자 오발송…“재발 않겠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48명의 결과를 엉뚱한 사람들에게 보낸 일이 밝혀진 질병관리청은 23일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재점검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지는 유출 사고 후 72시간 이내 완료됐다. 향후 이런 유출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대·아주대에 폭발물 설치 신고…"일본발 허위 메일 추정"(종합)
경기지역 대학교에 폭발물 협박 메일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돼 경찰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영상] 음주측정 거부하고 도주…구독자 165만 유명 유튜버 체포
이후 경찰의 반복된 음주 측정 요구에도 불응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요.
병원 수놓는 하모니…춘천남성합창단, 강원대병원서 음악회
이들은 '뚱보새'를 시작으로 총 7곡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뇌물수수’ 신경호 강원교육감, 1심서 당선무효형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성래)는 23일 신 교육감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500만 원과 73만 원 상당의 리조트 숙박권 등 573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165만 유튜버' 음주 도주 논란…상해기 과거 뒷광고 논란 재조명
165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가 음주 도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당사자가 유튜버 상해기(본명 권상혁)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아직 당사자의 입장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그가 과거 뒷광고 논란에 휘말린 일이 재조명됐다.상해기는 2018년 아프리카TV에서 BJ혁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을 시작해 2019년부터 유튜브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다"며 잘못을 인정했다.이후 유료 광고 표기 오류 없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면서 구독자를 회복해나갔고, 현재는 영향력 있는 먹방 유튜버로 꼽히고 있다. 그러면서 "단맛을 살짝 덜어내 묵직하고, 초록 초록 신선한 향으로 깔끔하게 끝난다"며 "유기농 홉만 썼다"고 광고했다.김소연
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 어르신에 2억 상당 선물세트
울산 울주군은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울주군을 포함한 5개 구군 어르신을 위해 2억원 규모의 선물세트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천군, 초등생 어학연수 지원…뉴질랜드 현지 영어교육 체험
다음 달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3주간 연수…홈스테이 참여 화천군이 지역 초등학생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지원한다. 화천군은 다음 달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3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지역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주 충남도당 "술집서 여성 추행 홍원표 예산군의원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3일 주점에서 여성을 추행해 논란을 빚고 있는 예산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홍원표 의원을 향해 "사건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충남도당을 향해서도 "홍 의원을 공천한 책임이 크다"며 "군민 앞에 사과하고 홍 의원을 제명해 공당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30분께 충남 홍성의 한 주점에서 업주인 부모를 돕기 위해 잠시 주점에 나온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는 방식으로 추행했다.
'공장화재 23명 사망' 아리셀 박순관 대표, 징역 15년…중처법 최고형
공장 화재로 23명의 사망자를 낸 혐의(중대재해처벌법)로 기소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박순관 대표에게 1심 법원이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최고형을 선고했다.
국가철도公, '태양광 발전 확대' 철도 유휴부지 임대설명회
공단은 그간 국가 소유 철도 유휴 부지를 민간에 임대해 전국 18곳(30만8247㎡)에서 28㎿ 규모의 태양광발전 사업을 관리해 왔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태양광발전 사업자 3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태양광 발전 사업 지원 현황 공유 △사업 대상 철도 유휴부지(16곳) 소개 △국유재산 사용허가 절차 및 유휴부지 정보공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철도공단은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태양광발전 확대를 위한 철도 유휴부지 임대설명회’를 대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란 막아낸 ‘광장’…기후정의로 이어갑니다”[기후정의행진 릴레이 인터뷰④]
오는 주말 열리는 ‘927 기후정의행진’ 공동집행위원장 은혜씨는 5년 전만해도 디자인 일을 하는 평범한 회사원었다. 그는 “지금 돌아봐도 ‘사표’는 괜찮은 선택이었다”며 웃었다. 은혜씨는 2020년 1월 회사를 그만두고 기후 모임에 참여하며 현장 활동을 시작했다. 행진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많은 사람이 함께해주는 건 반갑지만,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광장에 모이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행진에서 외치는 요구도 점점 구체적이고 다양해지고 있다. 6대 요구안은 설문조사와 조직위 워크샵, 발제 토론 등의 과정을 거쳐 추렸다. 6대 요구안과 18대 세부 요구안이 있는데, ‘농민 권리와 먹거리기본권’은 세부 요구로 분류됐다가 논의 과정에서 6대 요구로 격상됐다. 6대 요구안을 아우르는 구호는 ‘기후정의로 광장을 잇자’는 것이다. 그는 “기후위기를 진지하게 마주하고 있는 정부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평가했다. 또 은혜씨는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와 발전소 지역의 정의로운 전환계획도 부재하다”고 짚었다. 은혜씨는 “낙담할 수 도 있고, 변하는 게 없는 것 같기도 하다”면서도 “그런데 낙담만해서는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싸움은 길고 어렵다.
한학자 신병 확보한 특검, ‘통일교 청탁 사슬’ 완성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3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통일교→건진법사→김건희 여사’라는 통일교 청탁의 사슬이 연결됐다. ‘건진법사 관련 청탁 의혹’으로도 불린 이 사건은 수사 초기만 해도 김 여사가 고가의 명품 선물을 받았는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통일교 측이 민원 해결 등을 이유로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청탁용 선물을 전달했는지 입증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 그러나 전씨가 입을 다물고, 김 여사에게로 가는 길목에 있는 두 전직 대통령실 행정관이 모르쇠로 일관하자 특검은 통일교의 청탁 실무를 담당했던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를 소환하며 사슬을 이어나갔다. 먼저 윤씨를 구속한 특검은 그를 수차례 불러 조사했다. 윤씨와 김 여사가 나눈 통화내역, 선물 전달 매개자인 전씨 측 차량의 김 여사 주거지 출입기록도 확보했다. 이후 청탁 수수의 정점에 있는 김 여사를 구속한 특검은 뒤이어 전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특검은 윤씨가 김 여사 외에 청탁 소통 창구로 삼은 또 다른 인사를 포착했다. 특검은 이 돈 중에서도 100만원이 권 의원에게 갔다고 본다. 이는 권 의원의 구속 필요 이유로도 제시됐다.
내달 4~7일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국토교통부는 2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다음 달 4일부터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심의를 통과됐다고 밝혔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평상시처럼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공소자 고양시의원 “체육인 기회 소득 도입” 촉구
그러면서 “지역 체육인의 복지 확대·직무 만족을 통한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생활체육 복지 실현이 중요하다”라며 “체육인의 사회적 기여가 제대로 인정받고 지속될 수 있도록 ‘체육인 기회소득’의 실질적인 정책 검토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성적 중심의 선별 지원이 아니라, 현역 체육인, 지도자, 심판 등에게 최소한의 사회 보상으로 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공소자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의회 의원(정발산·중산1·2·일산2동)이 체육인의 기회소득 도입을 촉구하면서 22일 있은 제29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같이 말했다.
'양궁' 임시현, "이기야" 논란에 입 열었다…"국위선양 하느라 바빠"
'이기야'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 주로 쓰는 단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6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설에서 경상도 방언으로 "대한민국 군대 지금까지 뭐했노 이기야"라고 비판한 것을 일베에서 희화화했다. 언제부터 국어사전에 등록되어 있는 사투리가 일베 용어가 됐냐.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일베가 아니었기에 일베용어인지 몰랐다. 시합 바로 전, 과거에 했던 말실수가 구설수에 오르게 되면서 이런저런 말이 많았습니다. 당시 주변 지인을 통해 실수했다는 것을 인지하였으며 바로 삭제조치 했습니다.근데 그게 3개월 뒤인 8월 15일 광복절에 기사가 뜨고 악플이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기야 가 일베 용어라고요? 언제부터 국어사전에 등록되어 있는 사투리가 일베 용어가 되었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일베가 아니었기에 일베용어인지 몰랐습니다. 저는 그냥 경상도 사투리를 따라 했을 뿐이고 새로 받은 활케이스가 맘에 들어 덧붙인 말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사투리가 누군가를 조롱할 때 쓰는 용어라고 하더군요.인과응보가 있다고 믿는 사람으로서 누군가를 조롱할 생각도, 마음도, 그러고 있을 시간도 없습니다. 저는 국위 선양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서 말을 조심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고 기다려 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김소연
마약 은닉한 대가 못 받자 필로폰 빼돌린 30대 '간부 드라퍼'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으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압수한 마약류를 몰수하고, 832만3천원을 추징했다. 또 같은 날 자신이 은닉한 필로폰 약 300g 중 약 216.77g을 꺼낸 뒤 지난 7월 10일 자신의 오토바이 수납 박스와 주거지에 나누어 보관하는 등 소지한 혐의도 더해졌다. A씨는 필로폰을 은닉한 후 B로부터 받기로 한 수당 약 500만 원을 받지 못하자 B의 지시로 자신이 은닉한 필로폰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밝고 안전한 거리'…춘천경찰, 효자동 일대 도민안심구역 조성
강원 춘천경찰서는 23일 도민안심구역 조성 사업을 마친 효자동 약 100m 구간에서 방범 시설물 설치 상태를 점검했다.
횡성군, '횡성형 고위험군 통합돌봄사업' 성과 공유
횡성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23일 횡성문화원에서 '횡성형 고위험군 통합돌봄사업 2차년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번아웃보다 '브라운아웃'…리더가 놓치기 쉬운 위기 신호
“성과가 나쁜 것은 아닌데… 팀이 예전 같지 않아요.”많은 팀장과 매니저가 비슷한 이야기를 꺼낸다. 매출은 올라가고 프로젝트도 무사히 끝나지만, 회의 분위기는 점점 조용해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는 줄어간다. 이 현상은 겉으로는 괜찮아 보일지 몰라도, 내부 동력이 서서히 꺼져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조직 심리학에서는 이를 ‘브라운아웃(Brownout)’이라 부른다. 대신 브라운아웃 상태에서는 목적의식, 의미, 내적 동기가 서서히 사라져간다.‘에너지 소진’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첫 번째 유형은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누적으로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된 상태, '번아웃'이다. 이러한 유형의 에너지 소진 상태에 빠진 직원은 업무를 중단하지는 않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거나 주도적인 행동이 줄어들게 된다. 브라운아웃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속이 서서히 썩어가고 있는 사과와 같다. 구성원은 자리에 앉아 일하는 척 하지만 마음은 이미 업무와 회사에서 떠나 있다. 대놓고 놀고 있는 직원이 보어아웃에 빠졌다는 사실도 조직이 모르기는 어렵다.그러나 브라운아웃에 빠진 구성원은 여전히 정시에 출근하고, 마감일에 맞춰 결과물을 제출하며, 맡은 업무를 해낸다. 이 때문에 많은 리더는 “문제가 없다”라고 판단하고, 그에게 개입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하지만 조직의 활력 지표는 이미 떨어지고 있다. 직무 수행은 유지되지만, 열정과 주인 의식은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다.브라운아웃의 무서운 점은 조직의 혁신 속도를 서서히 잠식한다는 데 있다. 업무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있지만 몰입이 꺼져가고 있는 직원에게,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리더는 오히려 신뢰와 칭찬을 보내고 더 많은 일을 맡기게 된다. 브라운아웃은 리더십의 부재가 만든 그림자일 수 있다.
"그것도 못하냐?" 기분 나쁘다고 괴롭힘 신고했더니…
대학의료원 권역외상센터에 외상외과 전담 간호사로 입사한 간호사 A는 3개월 간의 수습 기간을 두고 신규 임용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A가 주장하는 직장 내 괴롭힘과 보복 조치는 무엇이었을까요?A는 채용될 당시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간호사로 타 병원 응급실에서도 2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근무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처음 실시하는 심폐소생술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A는 의료원이 요구하는 숙련성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A의 현저히 저조한 성적을 객관적 근거로 삼았습니다. 좀 지나쳤네”라고 보지 않기 위해서는 사업장의 업무 특성이나 조직문화를 고려하여 업무상 적정범위에 대한 기준이 내부 구성원들에게 충분히 교육, 공유될 필요가 있습니다.박윤진 행복한일노무법인 고충예방센터장 / 공인노무사
"3개월 유급휴가 주세요" 성희롱 피해자 요청 받아줘야 할까
선고 2023구합85741 판결). 선고 2023가합11053 판결). 분명 유급휴가는 ‘예시적’인 조치이므로, 유급휴가를 전혀 부여하지 않더라도 부당한 조치가 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선고 2023가단5380350 판결).그렇다면 보호조치의 종류와 범위를 정함에 있어서 사용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가? 선고 2021나42155 판결). 이는 법이 ‘피해근로자의 의사’를 들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고, ‘적절한’ 보호조치를 찾는데 이 같은 의사소통이 효과적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선고 2023가단5380350 판결). 그러나 피해근로자가 성희롱·괴롭힘 피해를 근거로 사용자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유급휴가 등 조치를 장기간 계속 요구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어 사용자들로서는 고민거리가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칫 과도한 보호조치가 인사원칙을 무너뜨리고 사내 형평성 이슈를 촉발시켜 기업문화에서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로서는 무작정 피해근로자의 보호에만 치중할 수도 없다.그렇다고 보호조치를 과소하게 하는 것도 고민스럽다. 특히 사용자는 적절한 조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피해근로자와 의사교환을 충분히 하고, 또 피해자의 요청을 반려하더라도 적절한 대체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김종현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근로조건에 영향 없는 경영상 결정이 있을까
그렇다고 하여 이러한 일반적인 가능성만으로 모든 사업경영상의 결정을 노동쟁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경영권의 본질적 내용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것이 되어 불합리하다. 대법원은 위와 같은 기업변동 시 종래의 근로조건은 승계기업에 그대로 포괄승계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변동으로 인하여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반적 가능성만을 이유로 위와 같은 사업경영상의 결정 자체를 반대하는 것을 노동쟁의의 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다고 생각된다. 물론 고용노동부는 경영계의 우려를 고려하여 단순히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반적 가능성만으로는 사업경영상의 결정을 노동쟁의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고 제한하여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점까지 고려하여 추후 노란봉투법 시행에 미리 대비하여 예상되는 파급효과와 대책을 미리 점검해봐야 할 때다.구교웅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美관세 파고 넘는다"...관세청-코트라, 수출기업 지원 강화 협약
양측은 이달 초부터 한 달간 일정으로 전국 12개 지역에서 ‘통상환경 대응 전략 설명회’를 열어 기업들이 미국발 통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관세청 6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코트라 12개 지방지원본부 간 협력망도 연계, 지역 경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책과 기업지원 콘텐츠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관세청은 미국 관세정책 대응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삼고 전방위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외 네트워크 협업을 바탕으로 수출기업이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도 흔들림없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학자, 아들 두명과 후계 다툼…통일교 추가 폭로 나올 것"
아울러 통일교 교인을 대규모 입당시켜 2022년 대통령 선거와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개입했다는 혐의도 특검의 수사 대상이다.
경기 버스노조, 총파업 97.9% 가결…“최종 조정 결렬시 단행”
이날 투표에는 도내 50개 버스업체 소속 조합원 1만9384명 중 90.6%인 1만7576명이 참여했다.
보성~목포 82.5㎞ 새 철도 27일 개통···“국토 균형발전 이정표”
전남 서남해안을 연결하는 ‘보성~목포 철도’가 27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서해안과 동해안에 이어 남해안까지 철도가 닿으면서 전남지역의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체류형 관광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목포 철도건설사업은 신보성역과 목포 임성리역을 잇는 82.5㎞ 구간을 신설한 것으로, 총사업비 1조6459억원이 투입됐다. 역사는 지역 대표 상징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목포~부산 부전역 구간은 하루 4회(새마을호 2회, 무궁화호 2회), 목포~순천 구간은 하루 8회(새마을호 2회, 무궁화호 6회) 운행한다. 철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등 남도권역 관광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속보]윤석열, 26일 재판엔 출석한다···‘내란 특검 기소’ 사건·보석 심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26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한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23일 “(윤 전 대통령이) 9월26일 오전 10시15분 신건 재판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건강상 이유 등으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보석 심문을 청구했다.
“옹벽 공사 때문에 힘들다”…오산 붕괴 공사 감독 직원 숨진 채 발견
지난 7월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와 관련해 당시 공사 감독을 맡았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최근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1일 새벽 진주시 한 야산에서 LH 소속 50대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약 50분간 수색 끝에 A씨를 발견했다.
서초구, 반포대로서 서리풀 축제
왕복 10차로, 반포대로 900m 구간 전체가 거대한 야외 특설무대로 변신한다.
[쇼츠] 음주운전 걸리자 차버리고 도주…'구독자 165만' 유튜버 체포
서울 송파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구독자 165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서울광장에 전국 최대 규모 장터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 10개 광역단체, 96개 시·군에서 추천한 강화 약쑥, 나주 배, 상주 곶감, 제주 감귤 등 1000여 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서울시가 한가위를 맞아 ‘추석맞이 서로장터’를 24일부터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가 한가위를 맞아 ‘추석맞이 서로장터’를 24일부터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포토] 청계천 달리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최근 미국 구글 자회사 웨이모가 미국 주요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테슬라가 중국 현지에서 완전 자율주행(FSD) 테스트에 나서는 등. 글로벌 자율주행 경쟁이 시장 선점을 위한 특허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 .
전공의노조 "'전공의법 의결' 환영하지만 추가 논의 필요"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연속근무 24시간 상한 도입과 임산부 전공의 보호 조항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면서도 "주 80시간 노동 총량 유지와 미흡한 제재 규정은 여전히 문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법의 실제 이행을 보장하지 못한다"며 "주 80시간을 최대 상한으로 하는 기존 전공의법이 2007년부터 시행됐음에도, 이번 달 전공의 근로실태조사 결과 여전히 전공의의 24% 이상이 주 80시간 이상 초과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산부 전공의에 대한 보호 조항을 신설하고 근로기준법상 휴가 규정을 명확히 적용하도록 한 것은, 전공의가 '피교육자' 이전에 '노동자'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를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는 근로기준법의 정신에 따라 마땅히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한복판서 '폭포멍'…2년간 300만명 다녀갔다
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카페 폭포’. 높이 26m, 폭 60m의 인공 폭포를 배경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저마다 스마트폰을 들고 각양각색의 포즈를 취했다. 손에 커피를 든 채 ‘폭포멍’(폭포를 바라보며 멍하게 쉼)에 빠진 이들도 적지 않았다. 운영 수익의 일부를 지역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교육 복지 사업 모델도 눈길을 끈다.서대문구는 외국인 관광객 등을 포함한 누적 방문객이 이달 기준 296만 명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누적 매출도 39억원을 넘어섰다. 2023년 4월 홍제천 공영주차장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카페 운영은 서대문구가 맡았다. 구는 지역 청년을 바리스타 등으로 채용해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했다.
사법정책연구원, '소송사기 대응 방안' 연구보고서 발간
사법정책연구원은 '소송사기 대응 방안에 관한 연구-독촉절차와 무변론판결을 중심으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소송사기란 법원에 허위 사실을 주장하거나 허위 증거물을 제출하는 등 법원을 속여 유리한 판결을 받아냄으로써 재산상 이익을 취하는 범죄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독촉절차·무변론판결 제도 악용으로 인한 소송사기가 증가함에 따라 실효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작성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6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아르코는 공모 일정 조정에 대한 현장 요구와 10월 연휴 일정을 고려해 접수 기간을 2025년 대비 24일에서 38일로 늘렸다. 2026년에는 아르코 장편소설 창작지원을 추진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문학의 흐름을 확장하고 문학적 역량이 뛰어난 작가의 장편소설 창작을 새롭게 지원한다. 창작을 위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공연 예술대관료 지원과 문학창작실 이용지원 사업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사업설명회는 온라인 영상 안내로 진행된다.
경기경제자유구역 32% 확대…안산사이언스밸리 신규 지정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2일 열린 제14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안산사이언스밸리를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의 첨단로봇·제조산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32년까지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4105억원으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경기도 제조업 혁신 모델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예고된 비극”…아리셀 박순관 대표 징역 15년
정진욱
길고양이 사료 그릇에서 ‘쥐약’…경찰 수사 중
경찰 관계자는 “현재 용의자는 1명”이라며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 중장년층 83% "5년내 재취업 원해"
서울시가 40~60대 구직자 1만 명과 기업 450곳을 동시 조사한 역대 최대 규모의 중장년 일자리 보고서를 내놨다. 중장년 구직자의 80% 이상이 5년 내 재취업을 원했지만 희망 임금이 월 380만원에 달해 기업이 제공 가능한 수준(월 200만~300만원)과 큰 격차를 보였다. 서울 중장년 인구 362만 명 가운데 289만 명(83%)이 5년 내 재취업 등 경제활동 변화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60대는 임금보다 건강과 근무 유연성을 중시하며 사회공헌형·시간제 일자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구직 이유로는 중장년 82.3%가 ‘생계유지’를 꼽았다.반면 기업 조사에서는 냉혹한 현실이 드러났다. 사관학교는 경력 진단, 직업 탐색, 기업 맞춤형 직업훈련, 1 대 1 채용 매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40대는 AI·신기술 역량 강화, 50대는 경력 전환, 60대는 사회공헌형·시간제 일자리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 '한림공고'→'한림항공우주고'로 교명 변경
제주도교육청은 23일 교육부 지정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공업고등학교'의 교명을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변경하는 내용의 제주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한림공고는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한화시스템과 협약을 체결하고 '항공우주 기술 인재를 키우는 미래형 학교'라는 비전으로 항공우주 분야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한림공고가 지난해 5월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되고 나서 올해 신입생을 포함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동문 등 932명을 대상으로 학교명 변경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71.
[포토] 조선시대 왕실 잔치 재현
청소년 역시 마찬가지다.
“‘합의하면 선처’ 악순환 뿌리 뽑아야”…‘23명 사망’ 아리셀 화재 참사 재판부의 일침
공장 화재로 23명의 사망자를 낸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소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박순관 대표의 1심 선고가 내려진 2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유가족 및 시민단체 회원들이 회견을 하고 있다. 아리셀 화재 참사 재판에서도 피고인들은 계속해서 유족들과의 합의를 시도했다. 피해자 18명의 유족들에게 피해를 변제하고 합의했고, 2명의 피해자들의 일부 유족에게 피해를 변제하고 합의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합의에 대해 “경제적 형편 등 여러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규정하며 “제한적으로 양형 사유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표는 징역 15년을, 아들인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은 징역 15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소된 사건 중 최고 형량이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아리셀 임직원 등 5명에게는 징역 2년, 금고 1∼2년, 벌금 1000만원 등이 각각 선고됐다. 박 대표와 실형을 선고받은 직원 4명은 모두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이날 2시간 가량 판결문을 읽으면서 이윤 극대화에만 치중하는 기업, 그 이면에 가려져 있는 일용직·파견직 등으로 점철된 한국 사회의 불안정한 노동 실태를 지적했다. 아침에 집에서 일터로 향한 소중한 가족은 영원히 돌아오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6월 24일 오전 10시 30분쯤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노동자 2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안전 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음악…‘2025 서울식물원 정원치유 음악회’ 개최
이번 행사는 자연과 음악을 통해 시민에게 휴식과 치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원과 음악을 결합한 문화행사로 서울식물원의 정원문화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이다.
수혈하다 실신까지…아프리카 빈민 80만명 생명 지킨 한인 간호사
약자에 대한 관심이 그를 수녀로, 아프리카 오지에서 25년을 헌신하는 간호사로 만들었다. 케냐 성 데레사 진료소 정춘실 진료소장(59) 이야기다.정 진료소장은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돕겠다는 일념으로 1995년 영국에서 수녀로 종신서원을 했다. 정 진료소장은 현지인들이 스스로 진료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육성에도 힘썼다. 진료소 방문이 어려운 오지 주민들을 위해 이동 진료실도 운영 중이다. 케냐 진료소가 안정되자 수녀회는 정 진료소장을 2007년에 말라위 ‘음땡고 완탱가 병원’ 책임자로 파견했다. 하루 7~8시간씩 계속되는 정전 탓에 병원 자체의 발전기를 돌려야 했다. 병원은 만성적인 혈액 부족에 시달렸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회 입법博’서 지방소멸 극복 정책 홍보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 두번째)과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오른쪽 세번째)이 23일 ‘2025 국회 입법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림복지진흥원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민간 산림복지 활성화 지원사업’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국회 입법박람회에서 우수 입법·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한다.24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행사 기간 진흥원은 △산촌 지원을 위한 임업-산림복지 6차 산업화 지원사업 소개 및 상담 △산림복지전문업과 지역특화자원 기반 산림복지서비스 홍보 △산림치유정책 및 산림치유법 제정 필요성 등을 안내한다.
경찰, 당근마켓과 협업해 실종자 정보 실시간 제공
경찰이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과 손잡고 실종자 수색과 실종정책 홍보를 강화한다. 당근마켓 측도 “지역 커뮤니티의 강점을 살려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마을버스, 내년 환승제 탈퇴 예고…서울시 “법적 불가”
서울시는 23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사전 협의와 수리 없이 조합의 일방적인 환승제 탈퇴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긴급 이사회를 열고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재정지원 확대 없이는 운행 정상화가 어렵다는 입장이다.반면 서울시는 이미 재정지원을 대폭 늘렸고, 서비스 정상화가 선행돼야 추가 보조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마을버스 지원금은 2019년 192억 원에서 올해 412억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서울시와 마을버스 업계의 갈등은 갑자기 불거진 것이 아니다. 그간 재정지원 기준·운행 실적 관리·회계 투명성 문제를 놓고 갈등과 협상이 반복돼 왔다.
검찰, '사법행정권 남용' 임종헌 2심 징역 7년 구형…1심선 집유
검찰은 23일 서울고법 형사12-1부(홍지영 방웅환 김민아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임 전 차장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임 전 차장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판단에 사실오인과 법리오해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2월 1심은 일부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은 전·현직 법관 중 가장 높은 형량이었다. 한편,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2심 선고는 11월 26일 이뤄질 예정이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에게 징역 7년, 박 전 대법관과 고 전 대법관에는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심에선 3명에게 모든 혐의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음성소식] 무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완료
충북 음성군은 '무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위장수사’ 4년…2171명 검거 [플랫]
경찰이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서 ‘위장수사’로 4년간 2171명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21년 9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 대한 위장수사 제도를 도입한 이후 765건의 위장수사를 실시해 2171명을 체포하고 130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장수사 제도는 이른바 ‘N번방’과 ‘박사방’ 등 디지털 성착취 사건을 계기로 청소년성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다. 성착취물 제작 사건이 102건, 성착취 목적으로 대화를 한 사건은 46건이었다. 기존 위장수사 제도는 피해자가 성인이면 적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인권상 후보 명단에 박선영 진화위원장…노조는 철회 촉구(종합)
진실화해위 노조가 박 위원장의 12·3 비상계엄 이후 행보를 이유로 반발하자 인권위는 추천받은 사람은 누구나 후보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23일 인권위 홈페이지에 공지된 '2025년 대한민국 인권상 정부포상 추천후보자 공개검증 안내'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정부포상 후보자 14명에 포함됐다. 박 위원장은 탈북 아동·청소년 대안학교인 물망초학교를 설립했고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을 지냈다. 진실화해위 노조는 박 위원장이 후보자가 된 데 반발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 1심 '당선무효형' 종결…엇갈린 유무죄 이유는
검찰과 신 교육감을 비롯한 피고인들 간 치열한 법리 다툼에 대한 1심의 판단은 양측 모두에게 '숙제'를 남겼다. 양측 주장을 살핀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주장이 옳다고 봤다. 재판부는 검찰이 첫 압수수색 영장에 적힌 혐의사실과 무관한 신 교육감이 이씨로부터 당선 시 대변인 임용을 대가로 1천만원을 수수했다는 내용이 담긴 통화녹음까지 압수한 것은 위법하다고 봤다. 마찬가지로 철원지역 초등학교 교장, 건축업자, 컴퓨터장비업자가 신 교육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별건 금품수수 혐의에 대한 통화녹음 압수도 위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는 신 교육감이 이씨와 짜고 선거운동과 관련해 한씨에게 보직 임용을 약속했고, 한씨가 이를 승낙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결정적으로 한씨는 피고인 중에서 유일하게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신 교육감의 뇌물수수 혐의를 검찰에 알렸던 인물로서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줄곧 자신에 뇌물을 건넨 사실을 인정했다. 결국 재판부는 한씨가 건넨 현금과 리조트 숙박권은 신 교육감의 정치활동을 위해 제공한 '정치자금'이자 '뇌물'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씨가 채팅방 참여자들에게 선거운동을 독려하는 뜻으로 읽힐 수 있는 글을 쓰긴 했지만, 신 교육감의 선거사무장 A씨로부터 제재당한 사정 등을 살펴봐도 이씨가 채팅방을 운영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또한 신 교육감의 경우 이미 공소시효가 완성된 뒤에 기소가 되었으므로 면소로 판결했다.
제5회 생물다양성대회, 전남 담양서 친환경농업과 생물다양성 가치 공유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남친환경농업협회, 담양군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생물다양성대회’가 오는 25일 전남 담양 창평 권역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열린다.생물다양성대회는 2021년 충남 홍성에서 시작됐다. △제1·2회 홍성 △제3회 경기 연천 △제4회 제주 서귀포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다. 해마다 각 지역의 친환경농업 현장과 연계해 개최되며, 농업과 생물다양성의 상호 관계를 알리고 소비자·생산자가 함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살 여아에게 "따라오면 장난감 줄게" 유인한 50대 남성 구속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초등학생 여아를 유괴하려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특징주] DI동일, '슈퍼리치 주가조작 연루' 보도에 하한가 마감(종합)
DI동일 "우리는 불법 세력의 주가 조작 관련 피해자" 입장문 DI동일[001530]이 23일 슈퍼리치 1천억원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DI동일 주가는 전장보다 29.88% 떨어진 2만5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이날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장기간 주가를 조작해온 대형 작전세력 7명의 자택·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 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주식평가액은 1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전국 천둥·번개 동반 폭우
기상청은 “내일 오전부터 경남권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그 밖의 전국으로 차차 비가 확대되겠다”고 23일 예보했다.24일부터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서울, 인천, 경기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20~60㎜(많은 곳 강원북부내륙 80㎜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5~20㎜ ▲강원중·남부동해안 5㎜ 안팎 ▲충남서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전, 세종, 충남내륙, 충북 20~60㎜(많은 곳 충남내륙 80㎜ 이상) ▲광주, 전남, 전북 30~80㎜(많은 곳 전북, 전남북서부 100㎜ 이상) ▲부산, 울산, 경남 20~60㎜ ▲대구, 경북, 울릉도, 독도 10~40㎜ ▲제주도 10~60㎜다.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다.
금산 국도서 화물차·버스 등 4대 추돌…1명 중상
금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화물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일부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은 뒤 그 충격으로 버스가 승용차 2대를 잇따라 추돌하면서 4중 추돌로 이어졌다. 경찰은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1년간 무려 5만8000번…"형 죽인다", "감금당해" 거짓 신고한 50대
과거에도 거짓 신고로 경범죄 처벌법 위반 통고를 받았던 50대 남성이 1년간 무려 5만8000번이 넘는 거짓 신고를 한 혐의로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거짓 신고로 경찰관이 실제 현장에 출동한 횟수는 51회에 달했고, A씨는 2023년부터 112 거짓 신고로 경범죄 처벌법 위반 통고를 7번이나 받았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1년간 '형을 죽이겠다', '감금당했다'면서 1년간 5만8307건의 거짓 신고를 한 50대 남성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범죄수익 동결' 골든타임도 놓친다
범죄수익 추징 집행은 공판 절차의 일부로 형사소송법상 검찰 고유 업무인데, 조직개편 이후 업무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체계에서 검찰의 범죄수익 보전 실적은 2020년 2조9439억원에서 2024년 9조344억원으로 5년 만에 207% 증가했다. 범죄수익 환수는 주가조작 같은 금융범죄를 억제하는 데 핵심 수단이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공소청이 중수청 수사에 제때 개입하지 못하면 범죄수익 누락 사례가 속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무단결제’ 새벽에 발생한 이유는?…용의자 “신호 잘 잡혀서”
피해 금액은 1억 3650여만 원으로 추산된다.구체적으로 가장 많이 접수된 곳은 경기 광명으로, 총 124건(8182만 원)이다. 지난 18일 기준, KT가 발표한 소액결제 피해자 수는 362명이며 누적 피해금은 2억 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경기 광주시 여러 지역서 '혼탁 수돗물' 민원…원인규명 착수
경기 광주시는 최근 태전·고산·추자동 등 일부 지역 가정에서 혼탁한 수돗물이 나왔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원인 규명에 나섰다.
미대 교수가 학생·강사에 그림 강매 의혹…경찰 수사
경기지역 한 미술대학 교수가 학생과 강사에게 자신의 그림을 강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관마다 사실관계 중복 확인…기업 '조사 지옥' 빠질 가능성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폐지되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이 신설되면 자본시장 범죄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수사받는 기업 부담은 되레 커질 수 있다. 금융범죄 조사·수사 과정이 지금보다 훨씬 복잡해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수사 실패에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공소청이 기소를 남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9년 설치된 금감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기능과 역할도 애매해질 수 있다. 검찰청이 폐지되고 현재와 같은 수사개시권 구조가 유지되면 금감원 특사경은 중수청에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건희 특검, ‘김승희 비서관 자녀 학폭 무마’ 의혹 본격 수사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이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무마 의혹 수사를 본격화한다. 해당 의혹은 김씨가 2023년 7월 김 전 비서관 자녀의 학폭 사건을 무마하려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당시 성남의 한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김 전 비서관의 딸은 두 차례 학교 화장실에서 같은 학교 2학년 여학생을 리코더와 주먹 등으로 때렸다. 학교 측은 김 전 비서관 딸에게 출석정지 처분을 내렸다. 김 전 비서관은 그해 국회 국정감사 도중 해당 의혹이 제기되자 당일 사퇴했다.
경찰, KT 서버침해 정황 사건 내사
소액결제 사건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 중이다. KT는 자사 서버에서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발견하고 지난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 KT는 지난 4월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실태 점검을 진행해 이같이 확인했다.
사라지는 '여의도 저승사자'…증권·금융범죄 수사 부실 우려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검찰개혁을 통해 1년 뒤 사라지면 금융·증권범죄 수사체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분야는 이재명 정부가 엄단 의지를 밝힌 금융·증권범죄 수사다. 기존 금융당국→검찰→법원으로 이어지는 수사와 재판 프로세스에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로선 중요 범죄 수사 바통을 이어받는 중수청이 맡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지만 영향력 확대에 나선 경찰도 증권·금융으로 수사 영역을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여의도 저승사자 자리를 넘보는 경찰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달 경찰이 발표한 ‘수사 역량 강화 종합 로드맵’과 국정과제에도 이런 내용이 담겼다.문제는 중수청이 단독으로 맡든, 경찰과 이원화해 맡든 수사 한계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는 점이다. 우선 남부지검이 그동안 축적한 수사 노하우가 과연 중수청으로 고스란히 이양될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전문가조차 여러 차례 숙의를 거치는데 전문 인력이 크게 부족한 경찰이 단기간에 수사 역량을 높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강태자 미용실 원장 울산서 33년째 미용 봉사 LG 의인상 수상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직접 의인상 증서와 상금을 수여했다.강태자 원장은 1992년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줄곧 미용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경기시민단체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모든 시군이 참여해야"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경기도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원 촉구 서명운동본부'는 2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미참여 지자체인 수원시 등 7개 시에 사업 참여를 촉구했다. 이어 "거주지에 따라 건강권과 월경권을 침해받는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지자체가 이 사업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보편지원'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경기도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원 촉구 서명운동본부'는 2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미참여 지자체인 수원시 등 7개 시에 사업 참여를 촉구했다.
영등포, 대림동서 다문화 마을축제 연다[서울25]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7일 대림동 일대에서 다문화 마을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림동은 외국인 주민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포용적인 다문화 사회를 실현하고 주민에게 활력을 전하고자 축제를 기획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대림 어린이공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조롱박·수세미’ 축제가 열린다. 원지 공원에서는 그림그리기와 전통놀이 등을 다문화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체험 행사가 준비됐다.
[게시판]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구시에 산불대비 구호물품 전달
대구시는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산불 대비 구호물품으로 500㎖ 생수 7천800개, 방진 마스크 8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구=) 이 물품들은 앞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하거나 실제 산불이 발생할 때 진화대원 활동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尹, 내일 내란특검 조사 불응…26일 ‘추가기소’ 재판은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의 조사 요구에는 응하지 않지만, 추가 기소된 사건의 재판과 보석 심문에는 출석하기로 했다. 공판 직후에는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심문도 이어질 예정이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24∼25일 전국에 많은 비…행안부, 관계기관 상황점검 회의
제주와 서해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s 이상의 강풍도 예상된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D-4…교통·안전 대책 미리 확인하세요
서울시는 오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앞두고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장에서 가장 근접한 5호선 여의나루역은 역사 내 인파 사고에 대비해 혼잡 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폐쇄될 수 있다. 행사장 주변 17개 역사에는 평소의 5배 수준인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행사 후에는 귀가 지원을 위해 오후 8∼10시 여의도환승센터, 여의도역, 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이 집중 배차된다. 한강대교 위 인파 관리를 위해 행사일 오후 4∼9시에는 15개 버스노선이 무정차 통과하고 택시 역시 한강대교에서 승·하차할 수 없다. 한강버스 또한 안전사고 위험에 따라 행사 당일 운행하지 않는다. 행사장 주변 도로뿐 아니라 불꽃을 조망할 수 있는 이촌·노량진·여의도 인근 도로, 교량까지 확대해 현장 계도한다.
원자력 산업 키우는 부산
부산시는 23일 한국기계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산학연 13개 기관과 ‘원자력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 김용운 HJ중공업 본부장, 김형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 이광호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 '뉴스페이스 생태계' 조성 나선다
경상남도가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뉴스페이스)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도는 23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발대식을 열었다.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 산업 기반을 고루 갖춰 특구 사업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경남, 추석연휴 민자道 통행료 면제
경상남도는 추석 연휴인 10월 4~7일 나흘간 도내 모든 민자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면제 대상은 마창대교, 거가대교, 창원~부산 간 도로(불모산터널) 등 세 곳이다. 창원시가 관리하는 팔룡터널과 지개~남산 간 도로도 시 차원에서 통행료를 부담해 무료로 운영된다.
울산, 3D프린팅 네크워킹데이
진흥원 관계자는 “기업과 시민 모두에게 산업 현장의 혁신 가능성을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병원-온닥터TV-부산 서부경찰서 “온라인 범죄 예방 협력”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 서부경찰서는 온라인 범죄 예방에 필요한 수사 협력과 시민안전망 구축에 집중하고, 온병원 및 온닥터TV는 의료기관 및 미디어의 사회적 인프라를 활용해 예방 교육과 정보 확산에 주력한다. 온병원 김동헌 병원장, 온닥터TV 임종수 대표, 온병원 정복선 간호이사, 박준수 온닥터TV 총무국장, 서부경찰서 서상태 서장, 박정배 형사과장, 오영훈 수사과장 등 해당기관 간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서부경찰서에서 가진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사회에서 증가하는 온라인상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온병원 김동헌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병원과 온닥터TV, 부산 서부경찰서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한 온라인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UAM 선도도시'로 뜨는 울산, 관제센터·이착륙장 들어선다
UAM은 저소음·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이착륙 이동 수단을 활용하는 차세대 교통체계다.세계적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보유한 울산은 UAM 실증지로 최적의 입지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국토부는 오는 11월 울산 울주군 길천리 일원 8만여㎡에 격납고, 관제센터, 지상 2층 규모 자동 이착륙이 가능한 수직 격납형 이착륙장(버티포트) 등을 갖춘 통합 실증지를 조성한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실증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광주 일선 경찰서 중간간부들 성비위…감찰 착수
광주 지역 일선 경찰서에서 중간 관리자급 경찰관들의 성비위가 잇따르고 있다.
“AI 법관은 인간 대체 안돼”...대법관, AI 전문가들 한목소리
시효 완성 뒤에는 시효이익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명...
경북 구미서 '방산의 미래' 한눈에 본다
경북 구미시가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첨단 무기 개발과 방위산업 육성에 나선다. 지난해 6월 구미 기업 10곳이 모여 발족한 구미로봇기업협의회는 자율주행로봇이 헬기를 이동시키고 정비병과 로봇 4대가 협업해 항공기를 정비하는 시연을 펼친다. 방산 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도 내년 2월 구축한다. 반도체 첨단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방산 반도체 개발에도 본격 나섰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국방 반도체 개발 등 공동 연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과 드론봇 운용 고등기술 숙달 등이 목표다.
세종교육청, '학교폭력사안 처리지원단' 시범 운영
세종시교육청은 이달부터 '학교폭력사안 처리지원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단은 학교폭력 업무 경험이 많은 교원을 중심으로 내년 2월까지 108개 학교에서 활동하게 된다.
법이 허용한 위장수사 덕에 디지털 성범죄자 2171명 검거
경찰이 2021년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한해 위장수사 제도를 도입한 이후 디지털 성범죄자 2000여 명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장수사란 신분을 감춘 경찰이 일반인·피해자 등으로 가장해 증거를 수집하고 범죄자를 검거하는 수사기법이다. 경찰청은 2021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765건의 디지털 성범죄 위장수사를 해 2171명을 검거하고 이 중 13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도 위장수사를 적극 활용해 1~8월 645명을 검거했다. 역대 최대 규모 사이버 성착취 사건으로 꼽히는 성범죄 집단 ‘자경단’ 사건에도 위장수사 기법이 사용됐다.
수요일 전국에 가을비…중부지방 '시간당 20∼30㎜' 내릴 때도
목요일까지 이어져…충남서해안·전북·전남북서부 최대 시간당 30∼50㎜ 아침 16∼23도·낮 23∼30도…제주해안과 남해안 너울 주의 24일 전국에 가을비가 오겠다. 비가 집중호우 형태로 쏟아질 때도 있겠는데 일부 지역엔 시간당 30∼50㎜씩 내리기도 하겠다. 24일 제주에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늦은 새벽 경남남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다른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다. 지역별로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북부는 25일 새벽,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는 오전, 충청·남부지방·제주는 밤에 비가 멎을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씩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북, 전남북서부에는 25일 새벽과 오전 사이 비가 시간당 30∼50㎜씩 거세게 쏟아질 때가 있겠으니 대비해야 한다.
노동장관, 추락위험 사업장 불시점검…내년부터 지자체 맞춤지원
또한 건설 현장에서 안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발주자에게 적정 공사비 산정 의무를 부여하고, 민간에도 충분한 공사 기간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양 하수처리장서 50대 작업자 흙더미 매몰돼 중태
작업을 위해 파낸 흙더미가 주변 누수로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고 광양시는 전했다.
서울시 “한강버스에 ‘혈세’ 1500억원 투입 안 했다”
서울시가 “한강버스 운항을 전면 중단하라”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논평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지적에 “한강버스 운영사인 ㈜한강버스는 민간회사로, 1500억원이라는 사업비 역시 시 재정이 아닌 민간 사업비”라고 반박했다. 시에서 투입한 비용은 선착장 조성과 선착장 접근성 개선 및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쓴 227억원이 전부라는 것이다.
삼척 감로사, 강원도 '전통 사찰 제49호'로 신규 지정
1960년 담호당 봉석 스님이 창건한 감로사는 도내 49번째 전통사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향토지와 구전에 따르면 옛 관음사 터에 세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민화 연구의 기준작으로 평가되며 삼척시는 시비를 확보해 문화유산적 가치를 조사한 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트럼프 "임신 중 타이레놀 자폐 유발"…식약처 "신중 검토"
그동안 의사들은 타이레놀을 임신부의 통증과 발열 치료에 폭넓게 처방해왔다. 임신부에게 안전한 해열·진통제 중 하나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미국 내 의사들에게도 관련 내용을 알리는 서한을 발송했다.다만 FDA는 인과관계는 명확히 확립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장종태 의원 "전국 시·군·구 3곳 중 1곳 분만실 없어"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3곳 가운데 1곳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병원이나 의원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희대 회동설' 경찰이 규명…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 배당
경찰이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회동 의혹을 제기한 인사들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정명근 시장 폭행 가해자는 ‘악성 민원인’…화성시 “끝까지 책임 묻을 것”
화성시는 “일부 언론은 악덕 부동산 업자와 유착해 폭력을 두둔하고 조롱하는 패륜적 행태를 저지르고 있다”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유언비어를 확산시키는 SNS 계정, 공유·댓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 등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화성시는 최근 민원인이 정명근 시장을 폭행한 것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내고 “형사·민사상 모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화성시는 입장문을 통해 “A 씨는 2016년 LH로부터 특별계획구역 내 토지를 매입한 뒤, 수년간 법과 절차를 무시하며 수년간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부동산 업자”라며 “천문학적인 개발이익이 예상됨에도 공공기여금 부담을 회피하려 공직자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언·협박·갑질을 일삼던 전형적 악성 민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특검, 한학자 총재 신병 확보…국힘 집단입당 의혹 수사 '속도'
한 총재 신병을 확보한 김건희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물론 통일교 신도의 국민의힘 집단 가입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검에 따르면 한 총재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네 가지다. 그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한 총재 구속으로 특검팀은 권 의원에게 전달된 통일교 자금 1억원과 윤 전 대통령의 연관성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미리 본 주치의제…환자 관리 성과·의료계 반발 교차
다음달 제주에서 시작되는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에 앞서 일부 지역 의료기관에서 진행한 주치의제 예비 시범 사례가 공개됐다. 이번 워크숍은 그 과정에서 나타난 환자들의 변화를 공개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지원 서울봄연합의원 간호사는 주치의의 주기적 혈당 모니터링 및 생활 습관 지도 사례를 발표했다. 의료계는 현행 행위별 수가제가 진찰·검사·시술 등 개별 행위에만 보상을 집중해 환자 상담이나 생활 습관 관리 같은 핵심 서비스는 보상에서 빠져 있다고 지적한다. 오주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도 “행위별 수가제만으로는 지속할 수 있지 않다.
‘선거법 위반 혐의’ 손현보 목사, 내일 오후 구속적부심
검찰은 이달 3일 이를 부산지법에 청구했으며, 8일 법원은 도망의 염려(도주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해외 입양동포도 대한민국의 소중한 일원이자 자산입니다"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 주관 김성미 해외입양인연대 사무총장 인터뷰 "모국방문은 뿌리 찾는 여정…모국은 방문지가 아니라 함께하는 나라 돼야" "해외입양동포도 대한민국의 소중한 일원이자 자산입니다." 그는 "스웨덴에서 사회복지사로 20년간 일하며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한국에 왔다"며, 입양동포를 돕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입양은 삶을 완전히 바꿔놓는 사건"이라며, 새로운 언어·문화 적응 과정에서 겪는 혼란을 전했다. 그는 또 "입양동포는 단순히 지원받는 수혜자가 아니다"며 "입양국과 모국을 잇는 민간 외교사절이자, 다문화 감수성과 복합적 정체성을 지닌 대한민국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 총장은 이번 모국 방문에 대해 "입양동포가 한국을 단순히 방문하는 나라가 아니라, 항상 함께하는 나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입양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아픔, 그리고 미래 희망을 함께 품은 존재"라며 "제도적 기반이 더욱 공고히 다져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당사자의 경험과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입양동포들은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어려움을 느낀다"며 "게스트하우스를 포함한 안전한 공간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기업·公기관 '통상임금 소송' 줄확산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서울 중구 환경미화원과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이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에서 “재직 조건이 붙은 수당도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며 근로자 측 손을 들어줬다. 1·2심에서 회사가 승소한 판결을 잇달아 파기환송한 것이다.
동해 60대 작업자, 10m 높이서 떨어진 철 구조물에 부딪혀 부상
B씨는 공사 작업 중 실수로 철 구조물을 떨어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소 판매 ‘가르시니아’ 회수…대웅제약 “전액 환불”
심의위는 이 사례와 제품 간 인과관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과관계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음에도 전량 회수와 환불을 선제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개봉 여부와 관계없이 전액 환불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요청했다.
의협, 수련환경평가위 배제에 반발…"전공의법 개정안 제도역행"(종합2보)
근로기준법에 따른 휴게시간 보장, 임신·출산 전공의 야간·휴일 근무 제한 등의 내용도 함께 담겼다. 다만 현행 주 평균 근로시간인 80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결과 등을 보고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전공의 수련환경 평가와 개선을 담당하는 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의 위원 구성도 변경됐다. 전공의단체 몫은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고, 대한의학회와 대한병원협회 몫도 각각 3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한편 전공의 단체들은 수정대안이 "의미가 있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며 주 평균 수련시간 상한을 단축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14일 공식 출범한 전국전공의노동조합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정부의 폭력적 일방주의와 비교되며, 부족한 부분이 많은 개정안이지만 의미 있는 전진"이라고 평가했다.
[속보] 김건희 특검, 24일 오후 한학자·권성동 차례로 소환
과거에도 거짓 신고로 경범죄 처벌법 위반 통고를 받았던 50대 남성이 1년간 무려 5만8000번이 넘는 거짓 신고를 한 혐의로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1년간 '형을 죽이겠다', &. .
대선 선거운동 기간 중 ‘이재명 벽보’ 훼손한 70대 벌금 50만원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의 선거 벽보를 찢은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법무부, K-STAR 비자트랙 신설…과학기술 인재 적극 유치
법무부는 과학기술 분야 우수인재 유치와 유출방지를 위해 'K-STAR 비자트랙'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K-STAR 비자트랙'은 국내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재가 영주권·국적을 간소화된 절차로 취득할 수 있는 '과학기술 우수인재 영주·귀화 패스트트랙'을 확대·개편한 제도다.
정선 골지천서 멸종위기종 '염주알다슬기' 집단 서식 확인
군 "도암댐 발전방류 시 서식지 소실" 우려…보전 방안 모색 강원 정선지역 하천에서 멸종위기종인 '염주알다슬기' 집단 서식지가 확인됐다. 23일 군에 따르면 남한강 상류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멸종위기종 등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던 중 골지천에서 염주알다슬기가 집단 서식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하천 바닥 유기물을 먹이로 삼아 수질 정화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생물이다. 군은 이미 2000년대 도암댐 발전 방류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경험했다.
충남도, ‘충북·강원’과 치의학·의료산업 초광역 협력 강화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황동훈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전략기획실장과 ‘치의학과 의료기기 산업 간 연계를 통한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은 대통령 공약이자 국가 전략과제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천안·오송·원주가 가진 각각의 강점을 모아 초광역 협력 모델을 제시해 국가 차원의 정책적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치과의료서비스 시장의 성장세와 의료기기 산업 내 치의학 관련 품목 비중 확대에 공동대응하고, 연구개발·임상시험·산업화·해외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합친다.
5년간 기내 불법행위 2000건…80%가 흡연
티웨이항공은 지난 6월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화장실 흡연 시 절차를 상세히 소개했다.경보기가 울리면 승무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영상 촬영·꽁초 수거·진술서 작성까지 이어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에 따르면 기내 흡연은 전자담배까지 포함해 모두 처벌 대상이다.
홍천군, 숙원사업 도심 갈마곡지구 도로 개통…교통 편의 기대
홍천군이 오랜 숙원사업이던 갈마곡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23일 개통식을 열었다.
금산서 화물차·시외버스·승용차 등 4중 추돌…15명 중경상
경찰은 운전자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 내일 권성동 의원·한학자 총재 소환
한 총재는 2022년 1월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권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했다는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 통일교 현안을 청탁받고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됐다. 특검팀은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24일 오후 1시에 권 의원, 오후 3시에 한 총재를 소환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6차선 도로 한복판서 망치 들고 차량 위협한 60대
23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5시 15분경 대전 동구에서 “망치를 들고 차량을 위협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