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30

사회 2025-09-30

윤석열 "1.8평 서바이벌"…전한길 "진정한 상남자" 오열

저는 같은 남자로서 윤 전 대통령을 정말로 존경하고 멋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윤 전 대통령을 반국가 세력으로부터 지켜내야 하지 않겠나. 저는 목숨 걸고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런 가운데 특검 측은 보석 불허를 요청했다.



[단독]'尹부부 공천개입' 재판부, 특검에 공관위 회의록 요청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법원이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록을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공식 요청했다. 특검은 이틀 뒤인 25일 촉탁서를 송부받았다. 향후 특검은 명씨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인 뒤 이들을 기소할 전망이다.이를 위해 특검은 최근 공천개입 의혹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날 오후 특검은 김영선 전 의원을 부당 공천 개입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조만간 명씨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동훈 이어 김희정도 증인신문 불발…특검, 비공개 출석 설득할까

야권 인사들이 연이어 공판 전 증인신문에 불출석하면서 '국회 표결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어떤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증인신문 불출석이 거듭되면 법원이 강제적인 수단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지만 특검은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대신 특검은 야권 인사들을 상대로 비공개로 출석해달라고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표결방해 의혹의 진상을 밝히는 데 필요한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식에 집중한다는 게 특검 입장이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특검은 복수의 국민의힘 인사와 출석 조사 등에 관해 조율 중이다. 다만 특검은 그러한 강제 수단이 표결방해 의혹 수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는 분위기다.특검은 국회의 계엄 해제요구안 표결 전후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행적과 당시 의사 결정 과정을 조사 중이다.



'故노무현 조롱' 일베 합성 로고, 곳곳에 침투해 있다[오목조목]

예를 들어 대학 로고의 경우, 학교명이나 외곽선은 그대로 두고 중앙의 상징물이나 문양만 변형했다. 이런 방식으로 제작된 합성물은 작은 크기로 축소되거나 온라인에서 빠르게 스크롤할 때는 원본과 거의 구분이 불가능하다.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합성 이미지들이 포털사이트 이미지 검색에서 원본과 섞여 검색된다는 점이다. 당시 제작진은 "이미지를 사용하면서 조작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시스템을 철저하게 재점검하겠다"고 사과했다.2013년에도 유사한 일이 있었다. MBC는 밥 로스 자료화면에 노 전 대통령 합성사진을 내보내 물의를 빚었고, 같은 해 SBS는 연고전 결과를 보도하면서 'ㅇㅂ(일베)'을 합성한 연세대 로고 이미지를 송출했다. 합성물이 원본보다 더 높은 순위로 노출되는 경우도 있다. 일베 회원들이 합성물을 지속적으로 재업로드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에 퍼뜨리면서 해당 이미지의 검색 노출 빈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로고를 다운로드하면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베 로고’ 논란에 슈카 “2차 검수했지만 교묘하게 조작”…3000만원 기부

당시 슈카는 “일본 측 자료를 사용하다 보니 나온 실수로 100% 저의 잘못”이라며 대한적십자사의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에 30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슈카가 전날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세계보건기구(WHO) 로고를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제작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로고로 잘못 사용한 데 대한 것이다. 슈카는 “해당 이미지는 교묘하게 조작되어 있어 리서치팀의 1차 검수와 저의 2차 검수 과정에서도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맨, 울먹이며 깜짝 선언 "정신적 고통 심해..'충즈' 활동 중단"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가수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충주맨은 군복을 입은 채 "안녕하세요.



"손흥민은 주장 역할 잘 수행 중" 홍명보 감독, '캡틴 교체' 논란에 마침표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야 한다"며 "대표팀은 모든 선수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손흥민의 역할도 중요하고,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모든 선수가 리더십을 공유하는 팀 기조를 명확히 한 것이다.손흥민의 캡틴 유임 결정은 최근 그의 폭발적인 경기력과 맞물려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최근 활약에 대해 "손흥민은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도 득점왕을 했다. 지금 굉장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 지하철 성우 암투병, "다음 역은…" 음성 29년만에 바뀐다

강희선 성우가 29년간 전담하던 서울 지하철 안내방송이 인공지능(AI) 음성으로 대체된다. 글을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인 인공지능 음성 합성(AI TTS)이 사용된다. 강 성우는 ‘짱구는 못 말려’에서 26년간 짱구 엄마 봉미선과 짱구 친구 맹구 목소리를 연기해온 바 있다. 국내 방영사 투니버스가 구체적인 하차 이유를 밝히진 않았으나, 방송 관계자 등에 따르면 건강상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강 성우는 2021년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간으로 전이되면서 수십 차례 항암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 구하려 바다에 뛰어든 10대, 숨진 채 발견

A군은 지난 26일 오전 6시 50분께 동백대교 인근에서 친구 B양(19)이 바다에 빠지자 해경에 신고한 뒤 그를 구조하기 위해 물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전북 군산 해망동 동백대교 인근 해안에서 A군(19)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사고 현장에서 서쪽으로 4㎞가량 떨어진 곳에서 A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어제도 시켜 먹었는데"…동대문엽기떡볶이, 5년간 '위생법' 위반 최다

식품접객업 영업자는 매년 6시간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받지 않으면 위반에 해당한다.동대문엽기떡볶이는 '기준 및 규격 위반'이 59건(65.6%)으로 많았다. '위생교육 미이수'는 16건(17.8%)이었다.



반바지 사이로 신체부위 노출…'음란행위' 40대, 집유 기간에 또 범행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 자숙하지 않고 이틀 동안 여성이나 아동 등을 상대로 범행을 연이어 저질러 죄질과 범죄 정황이 매우 불량하다"며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길에서 여성과 아동 등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40대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과거에도 야간 길거리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축의금 10만원 낼건데 '청첩장 모임' 돼지고기, 쪼잔한거 아닌가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고 하더라"라고 적었다.그러면서 "고기 살 거면 아웃백도 아니고 돼지고기가 맞는 거냐? 나는 축의금 10만원 할 건데 속 보인다. 거지도 아니고"라며 동기를 비난한 뒤 "청첩장 모임 때 돼지고기 괜찮냐? "고 투표를 올렸다.질문은 간단했지만, 반응은 뜨거웠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1241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10명 중 9명은 '청첩장 모임 때 돼지고기 괜찮다'고 했다. 인당 5만원은 넘어갈 것", "결혼식을 어디서 하는지에 따라 돼지고기를 사줘도 마이너스일 수 있다.



'서부지법 난동' 피해복구에 혈세만 12억…추미애 "구상권 청구해야"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격분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기물을 부수는 등 난동을 벌이면서 발생한 피해 복구에 국민 세금 12억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부지법 난동 사태는 지난 1월19일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지지자들이 법원에 무단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사건이다. 추미애 위원장은 "난동 사태 주범들에 대한 강력한 형사 처벌뿐만 아니라, 조속히 구상권을 청구해 국민 세금으로 충당된 피해 복구비를 환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란 방조 혐의’ 한덕수 재판도 오늘 중계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정식 재판이 30일 열린다.



"애가 에어백이냐"…아들 무릎에 앉히고 도로 주행하며 라이브 방송한 유튜버

해당 사건은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를 앞좌석에 태우고 운전한 육아 유튜버'라는 제목으로 영상과 함께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29일 JTBC '사건반장'에 아들과 운전석에 함께 앉은 채 도로를 달리며 라이브 방송을 한 유튜버 A씨의 영상이 공개됐다. 라이브 방송 당시 채팅 창에는 "정말 위험한 상황이다", "아이가 에어백이냐", "운전하는 것도 말도 안 되지만 방송까지 하냐", "카시트에 앉혀라"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조달청, "하도급지킴이 서비스 재개"

조달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하도급지킴이를 재해복구시스템(DR)으로 전환, 30일 오전 4시부터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하도급지킴이 서비스가 정상화됨에 따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대금, 임금, 자재·장비비 등이 차질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29일 나라장터시스템을 재해복구시스템(DR)으로 전환 서비스를 재개했다.



친구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는데…사흘 만에 숨진 채

A군은 26일 오전 6시 50분께 동백대교 인근에서 친구 B양(10대)이 바다에 빠지자 그를 구조하기 위해 물로 뛰어들었다.



여친 살해 후 냉장고에 시신 은닉... '빌라 월세'까지 대신 낸 40대 긴급체포

A씨는 지난해 10월 21일 군산시 조촌동의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 B씨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뒤 구입한 김치냉장고에 시신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주식 문제로 다퉈 B씨를 살해한 뒤 구입한 김치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1년 동안 시신을 은닉한 40대가 체포됐다.



"치안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경찰청·무보 업무협약

경찰청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치안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두 기관은 국내 치안산업 분야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휴게소 왜 망설여지나 했더니… 음식값 4년 새 25% 껑충

이는 2021년 같은 달과 비교해 12.5% 오른 것이다.같은 기간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변동률인 8.3%와 비교해 휴게소 인기 음식의 가격 인상 폭이 큰 것이다.품목별로는 돈가스류가 8916원에서 1만1218원으로 25.1% 상승해 가장 급격한 인상률을 기록했다.돈가스는 2023년 6월(1만269원) 이후 휴게소 상위 10개 식음료 중 유일하게 1만원대의 가격을 유지해 왔다.돈가스에 이어 우동류가 5890원에서 6539원(18.1%↑), 아메리카노가 4041원에서 4754원(17.6%↑)으로 크게 올랐다.비빔밥은 8390원→9778원(16.5%↑), 국밥은 8142원→9659원(15.4%↑), 호두과자는 4445원→5096원(14.6%↑), 라면은 4463원→4719원(11.7%↑), 떡꼬치는 3548원→3957원(11.3%↑) 등으로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보였다.민 의원은 "휴게소에서 밥 한 그릇에 간식 하나만 해도 만원을 훌쩍 넘는다"며 "추석 귀성길에 휴게소를 이용하는 국민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가격 인상 요인 점검과 합리적 가격 유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침·밤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다음 주부터 가을 깊어져

아침과 밤에는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9월의 마지막날인 오늘, 어제와 비슷한 기온으로 서울은 현재 17.3도의 아침기온인데요. 다음 주부터는 전반적인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가을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료 커피에 살충제 탄 50대 간호조무사, '살인미수 무죄' 이유가

또 재판부는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살인 목적으로 살충제를 구매한 것으로 보기 어렵고 커피에 탄 살충제 양이 치사량인지 알 수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구리 소재의 한 한의원에서 동료인 간호조무사 B씨(44)의 커피에 몰래 살충제를 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핀잔에 불만을 품고 동료의 커피에 살충제를 탄 50대 간호조무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속보]여자친구 살해 1년간 김치냉장고에 시신 숨긴 40대 긴급체포

A씨는 함께 사는 여성에게 B씨인 척 SNS 메시지를 보내라고 했고, 이 과정에서 범행을 털어놓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A씨와 함께 살고 있는 여성의 가족으로부터 'A씨가 사람을 죽였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B씨 빌라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0일 군산시 조촌동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인 B씨를 숨지게 한 뒤 김치냉장고에 시신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HS화성, 강남권 첫 진출…잠원한신타운 재건축 수주

HS화성이 강남권 첫 진출에 성공했다.HS화성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추진되는 잠원한신타운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지난 27일 열린 잠원한신타운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 수의계약 체결 안건이 가결되면서 단독으로 참여한 HS화성이 시공사로 확정됐다.이에 따라 HS화성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서울 핵심 주거지역인 강남에서 주택사업을 진행하게 된다.HS화성 주택영업본부 이은충 팀장은 "창업 이후 첫 서울 강남권 진출이라는 기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조합과 입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HS화성은 이미 두 차례 진행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는 등 오랜 기간 공을 들였으며,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모든 직원이 이번 수주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잠원한신타운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초구 잠원동 60-4번지 일대 대지면적 3920㎡, 지상 16~29층, 2개동, 총 125세대, 전용면적 52~74㎡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된다.공사비는 약 635억원 규모로, 이번 소규모 재건축을 통해 기존 노후 주거지를 현대적인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HS화성은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단지 입구와 동입면(외관) 등에 프리미엄 외관 특화는 물론 설계 검토를 통한 평면최적화·100% 확장형 주차·커뮤니티 면적 최대화 등을 통해 최고의 주거 여건을 조성하고 조합원의 부담금을 경감시키는 조건을 제안해 조합원의 큰 호응을 받았다.해당 단지는 교통·교육·주거환경 면에서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강원자치도, 전국 최초 업무추진비 부당집행 페널티 제도 도입

이 제도는 강원도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도 소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위반 사안의 경중에 따라 다음 연도 업무추진비 예산을 차등 삭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유흥주점 등 금지 업종이나 심야 시간 사용 등 중대 위반시 다음 연도 예산 15%를 삭감하고 이를 연 3회 이상 반복 위반 시 예산 30%를 삭감한다. 또한 증빙 미비, 분할 결제 등 편법 집행의 경우 예산 10% 삭감, 회계 분류 오류 등 관리 미흡으로 3회 이상 위반시 예산 5%를 삭감할 예정이다.



대구명복공원, 수기 화장예약 접수·유족 불편 최소화

대구명복공원 국가 전산망 장애에 따라 24시간 수기 화장예약 접수는 물론 추가 인력 배치 등 유족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복공원은 시스템 정상화까지 자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추가 인력 배치를 통해 24시간 예약접수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유족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명복공원이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이 중단되면서 화장예약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자 지난 27일부터 수기 화장예약 접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9월 30일 밝혔다.



강원자치도, 임산물가공 공모사업 최종 선정...국비 9억 확보

이번 사업으로 시설이 확충되면 양구지역 곰취 등 다양한 산나물의 수매와 가공, 판매가 활성화돼 지역 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공모는 원주시 거주 전문임업인이 선정됐으며 산양삼 재배단지 등 기반시설 조성 및 시설 현대화에 국비 1억7000만원을 포함한 총 4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강원도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6년 임산물 가공산업활성화 공모사업에 양구군이,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사업에는 원주시가 각각 선정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9억원이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임산물 가공산업활성화 사업에는 양구군산림조합이 선정됐으며 국비 7억2000만원을 포함 1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양구군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에 연속살균설비와 급속냉각 시설 등을 설치하게 된다.



조폐공사, 디지털 콘텐츠 진위검증 SW 민간에 최초 공급

㈜엑스오소프트는 조폐공사가 공급한 AI기반 디지털 워터마크 소프트웨어를 자사 사업모델에 접목,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보호 서비스를 개발·출시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폐공사가 공급한 AI기반 디지털 워터마크 소프트웨어는 디지털 영상이나 이미지 등에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는 보안패턴을 AI기술로 생성·삽입해 위·변조를 방지하며 진위여부도 검증할 수 있다. 최근 생성형 AI와 콘텐츠 플랫폼 확산으로 디지털 저작권 보호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은 디지털산업의 신뢰기반 조성에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술 취해 기억 안 나" 시민 3명 폭행한 중국인, 차 훔쳐 뺑소니 사고냈다

만취 상태로 일면식 없는 시민 3명을 잇따라 무차별 폭행하고 차량을 훔쳐 뺑소니 사고까지 낸 5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를 내고 현장을 떠난 A씨는 사건 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2시 55분께 양천구 소재의 한 시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50분께 서울 강서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 5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여종업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정자원 화재, 1등급 시스템 55.6% 복구…83개 시스템 정상화"

윤 장관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정부 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피싱 범죄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범죄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중으로 이번 사고로 정부 서비스가 중단된 647개 시스템 목록과 복구 계획을 공개하겠다"며 "무엇보다도 투명한 복구 작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30일 오전 6시 기준으로 1등급 중요 시스템의 55.



강원영화학교 실습작품 전주국제단편영화제 특별상 수상

총 116개국에서 출품된 4742편의 작품 중 국내 경쟁부문 11편에 진출한 이윤지 감독의 '모모의 택배'는 2024년 강원 영화학교 원주권 실습작품으로 장편 '최소한의 선의', '유령극', '흐르다'의 김현정 감독의 지도를 받아 제작됐다. 강원문화재단은 2024년 강원영화학교 실습작품 이윤지 감독의 '모모의 택배'가 제8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최근 강원영화학교를 수료한 창작자의 작품이 서울독립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진출, 여러차례 수상하며 강원지역 영화계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부산시, 전국체전 개회식 입장권 선착순 무료 배부

행사 당일에는 입장권 소지자만 입장과 행사 관람이 가능하다.전국체전 개회식은 10월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개회식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부산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대규모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집약한 옴니버스 뮤지컬 공연과 성화 점화 등 공식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박칼린 총감독은 부산의 상징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무대를 구성, 부산의 역사·문화·미래 비전을 담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시 손태욱 체육국장은 “이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개회식은 시가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모두가 함께 즐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레일, ‘가을맞이 제휴서비스’ 이벤트 최대 75%할인

어느덧 찾아온 10월, 모바일 앱 ‘코레일톡’ 제휴서비스로 할인 혜택 받고 더 풍성한 한가위를 즐겨보자.코레일은 10월 한 달간 ‘코레일 MaaS(Mobility as a Service·통합모빌리티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제휴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코레일 MaaS’는 코레일톡에서 렌터카, 카셰어링, 레저이용권, 관광택시, 짐배송, 커피&빵 등 교통과 여행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여행 플랫폼이다.먼저, 전국 철도역과 연계한 ‘롯데렌터카’ 서비스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2~12일) 코레일톡에서 예약하면 차량 대여료를 최대 75%까지 할인한다.



경기도,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에게 2년간 최대 480만원 지원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접수 시작일 기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기 청년에게 2년간 최대 연 48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연령 기준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며, 월 급여 359만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병역의무 이행자는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최대 3년까지 연장된다.신청은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로는 신청서, 근무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이 있다.선발은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서부터 이뤄지며, 동점자 발생 시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최종 선정 결과는 11월 12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지원 대상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6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 유지 검증 과정을 거치며, 충족 시 반기별 12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받는다.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 노동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임금 보전 차원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중소기업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청 관련 문의는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 내 챗봇이나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상담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시 17개 공공기관 직원 채용 필기시험 경쟁률 33.2대 1

부산시는 '2025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7개 공공기관 194명 모집에 총 643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3. 기관별로는 부산교통공사는 37명 모집에 2813명이 지원해 76대 1을, 부산도시공사는 7명 모집에 107명이 지원해 15. 부산경제진흥원은 4명 모집에 367명이 지원해 91.



경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지자체 최초 6년 연속 종합 1위

이철우 지사는 "6년 연속 전국대회 제패라는 최고 성적을 달성한 경북 선수단 여러분에게 깊은 찬사를 보내고,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밑거름이자, 미래 산업을 선도할 국가 경쟁력 핵심은 기술인 여러분들이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 광주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6년 연속 종합 우승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클라우드컴퓨팅에서 금메달을 받은 손보석 선수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하는 선배를 보며 힘을 냈다"면서 "기술을 더 연마해 2028년 일본 아이치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인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교통카드 툭 던지고 '충전' 한마디.. 꺼지라고 했다" 편의점주의 분노 [어떻게 생각하세요]

해당 손님은 A씨에게 "기분이 나빠 한동안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A씨가 자신에게 교통카드를 던져서 돌려주거나 인사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이에 A씨는 "'아 그랬어요? "라고 반응하며 교통카드를 카운터에 톡 던졌다.



신상진 성남시장, 복지부 장관에 편지...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 재촉구

신상진 시장은 서한문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공공보건의료사업 확대·강화를 위해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으나, 보건복지부로부터 승인 여부가 통보되지 않아 509병상 규모 공공병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의료원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학병원 위탁운영의 신속 승인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정은경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시민의 절실한 요구를 직접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3년 11월 보건복지부에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으나, 보건복지부는 승인 기준·절차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1년 9개월 동안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파주시, 추석맞이 취약 계층에 3억4000만원 상당 선물 전달

경기 파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 계층에 명절 선물을 전달한다.30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총 1만1990가구다.



한전 강원본부, 전력설비 산불안전공간 전국 최대 규모 조성

이는 전국 최대규모로 조성된 산불안전공간이다.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은 중요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전력시설물 주위 산림을 벌채, 대형 산불확산을 차단하는 사업이다.특히 강원 동해안 지역은 양간지풍의 영향으로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고위험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전력설비 보호와 대규모 정전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한편 한전 강원본부는 지난 25일 벌채목 매각 수익금 400만원을 양양국유림관리소,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월드비전에 기부했으며 벌채 부산물을 바이오매스 발전원료로 재활용할 예정으로 사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송호승 한전 강원본부장은 “기후변화로 대형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강원도민의 산불피해 예방과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원도심 빈집 방재공원 등으로 활용

산불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는 시설과 주민 휴식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동구 범일동에 있는 3채의 빈집 중 1채는 새단장해 이중섭 부부 단칸방 재현시설로 조성하고, 나머지 2채는 철거해 이와 연계된 테마 공원으로 조성한다.사하구는 괴정동 대티터널 진입 상부 인근 빈집 1채를 철거하고, 대티터널 진입 상부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공원진입로와 공중화장실을 설치한다.빈집 매입과 SOC 조성사업은 급속한 도시 노후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빈집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 중 하나다.



문화·재미 가득한 대구에서 추석 연휴 즐겨요!

"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과 대구를 찾는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도심 곳곳에서 운영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한편 시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대구시티투어를 정상 운영하고, 관광안내소 4개소(대구국제공항, 동대구역, 동성로, 이월드)는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해 지역 관광명소를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재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가을축제와 맞물려 시민들은 물론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가족, 친지들이 함께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온몸 멍들고 상처난 10대, 엄마가 병원 데리고 왔는데 이미 숨져있었다

3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쯤 남해군의 한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10대 여성이 범죄로 사망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친모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강릉시, 추석 연휴 시민불편 최소화 위해 종합 대책 추진

김홍규 강릉시장은 “어려운 가뭄 상황을 이겨낸 시민들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연휴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대응 체계를 갖춰 민생안전과 생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지역 내 민간다중이용시설 23곳의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 안전설비 전수점검을 이미 마쳤으며 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각종 상황관리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중 10월5일과 6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며 추석 당일인 6일과 7일을 제외하고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기로 했다.



추석 명절에는 인센티브가 20%...수원시, 지역화폐 수원페이 확대 발생

수산동은 휴일 없이 개장하고, 1~5일 44개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3만4000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이와 더불어 시는 추석 명절 기간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 수원시는 추석을 포함한 10월 시민들의 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화폐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20%까지 확대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10월 9일 무등산 정상부 개방

<끝>한편 무등산 정상은 지난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2011년 첫 개방 행사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26회 개방됐으며, 48만7000여명이 다녀갔다.



부산 전통시장 18곳, 농축산물 구입 시 최대 2만원 환급

부산시는 추석 명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10월 1~5일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부산진구, 북구 등 11개 구의 18곳의 전통시장이 이번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대법원 감사위 "지귀연 접대 의혹, 공수처 조사 결과 후 처리"

7명의 감사위원 중 6명이 법조계·학계·언론계·경제계 등 외부 인사로 이뤄져 있다.공수처는 지난 5월 지 부장판사에 대한 뇌물수수 등 혐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에 배당한 상태다. 공수처 관계자는 지난 23일 브리핑에서 "자세한 사항을 설명하긴 어려우나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성폭행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쇠파이프로 위협…'무죄' 이유는[서초카페]

키 189.7㎝, 몸무게 89㎏의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경찰관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를 듯 위협을 했지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받았다.



부산시민공원서 신중년 일자리 박람회 열려

부산시는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 도전을 지원하는 '2025년 부산 50플러스(+)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홍천군, 추석 맞아 군부대 위문…헌신하는 장병들에 감사 전해

이번 위문은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명절에도 가족과 떨어져 지역 방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홍천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가족의 품을 뒤로한 채 지역 방위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군 복무에 임할 수 있도록 군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이번 위문 활동이 지역사회와 군부대 간 유대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병들이 한층 자긍심을 갖고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양주시 면접 통합 교육 진행, 청년 취업 경쟁력↑

경기 남양주시는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미지 브랜딩·퍼블릭 스피치·모의면접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6~26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했다.



부산시, 유관기관과 에코델타시티 역사 신설 업무협약

시는 지난 3월 국토부 역사 신설 승인 후 각 기관과 설계, 시공, 운영 등에 관한 협의를 완료했고,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부전~마산 복선전철 에코델타시티 역사(가칭)' 신설을 위한 위수탁 협의를 마치고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설계 및 시공, 인허가 신청 등을 담당하고, 철도공사는 역사 운영·유지 관리 등을 담당한다.



'서부지법 난동' 피해 복구에 11억여원…초기 예상보다 2배

지난 1월 19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격앙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시설물 등을 파손하며 폭동을 일으킨 가운데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파손된 외벽이 보이고 있다. 류영주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을 점거해 일으킨 난동 사태로 피해 복구에 11억여원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 전남 실현'...전남도, 2028년까지 비만율 33.8%로 낮춘다

농어촌의 경우 노인 인구 비율이 높고 관절염 등에 따른 운동량 부족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도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전남도와 22개 시·군에선 올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반영해 신체활동, 영양, 비만 예방 관리 등 5개 사업 영역에 대해 지역 환경 등에 맞춘 70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활동량계, 혈압, 혈당 등을 스스로 측정해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어르신 대상으로 추진 중인 AI·IOT사업과 19세 이상 청장년층 대상으로 진행 중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올해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전남도는 비만율을 매년 1%씩 낮추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도록 생활체육 지도사와 연계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세종시, 소상공인 초저금리자금 100억 원 지원

이번 초저금리자금 지원 신청은 세종신용보증재단의 ‘보증드림’에 접속하거나 관련 앱에서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사업 지원은 10월 1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세종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에 접속하거나 관련 앱을 이용하면 된다. 소상공인 대상 초저금리 자금 지원 사업은 1인당 최대 2000만 원의 대출을 지원하며, 2년간 연 4% 이차보전으로 실제 부담금리는 0.



'정국 알뜰폰' 무단개통 일당 검거 경찰관 등 2명 특진

이 경감은 지난 6월 필리핀 해군정보국, 코리안데스크 등과 공조, 현지 검거 작전에 직접 참여해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주요 도피사범을 다수 검거하는 등 국제공조 활동을 벌였다. 지난 3일에는 필리핀 도피사범 49명을 국내로 단체 송환했다. 단일 국가 최대 규모 작전이었다.이 경감은 "국내외 관련 기관과 몇 달간 밤낮없이 공조한 끝에 49명을 동시에 송환해올 수 있었다.



'기후대응댐' 14개 중 7개 추진중단.. "필요성 낮고, 주민반대 많아"

지난해 윤석열 정부에서 발표한 14개 신규댐 중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7개 댐의 건설추진이 중단된다.



[속보]심우정 전 검찰총장, ‘이종섭 출국금지 해제’ 관련 채상병 특검 출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대사 임명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은 법무부 차관을 지낼 당시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심 전 차관을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 심 전 총장은 지난해 3월 이 전 장관의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됐다. 당시 법무부 차관이던 심 전 총장은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최근 전임 장관들을 조사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과 귀국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확보했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폭 겸 BJ, 아내 폭행... 구속기소

가정폭력 혐의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자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 겸 BJ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아내 B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히는 등 가정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지난달 초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밤사이 1등급 정부시스템 추가 복구...36개 중 21개 정상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전 8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피해를 입은 1등급 정부 전산 서비스 시스템 36개 중 21개(58.3%)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인천시, 전국 최초 출생가구에 대중교통비 지원

시는 올해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생신고한 인천시 거주 출생가구 부모에게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전년도까지 매월 이용한 대중교통비의 50~70%를 환급한다. 기존 인천 i-패스 이용자도 K-패스 누리집 ‘MY메뉴’에서 ‘차비드림’ 신청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혜택과는 중복 지급은 되지 않는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출생가구 부모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 사업을 오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년 연속 '경기도 청렴대상' 수상

청렴도 제고 및 반부패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경과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단체부문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청렴대상 2년 연속 수상은 도민과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실현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도내 공공기관, 유관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반부패 및 청렴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포상으로, 경과원은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안양시, 10월 17~18일 '안양1번가 넘버원 페스티벌' 개최

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이틀간 만안구 안양1번가 일대에서 '제3회 안양1번가 넘버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순천 선월지구에 2028년 코스트코 개점...광주·전남 최초

노관규 순천시장은 "코스트코는 단순한 쇼핑시설을 넘어 광역 소비군을 끌어들여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신규 고용 창출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성장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역 소상공인과 대형 유통체인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는 "코스트코 순천점을 진출하는데 십수년이 걸려 오늘에서야 결실을 맺었다"면서 "향후 지역민 고용 창출, 소상공인 동반 성장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코스트코 입점은 단순한 유통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민 생활 편의 증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순천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이 전남은 물론 전북·경남권까지 아우르는 상권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심우정 전 총장, 해병특검 첫 피의자 출석…'이종섭 도피' 조사

심 전 총장은 법무부 차관으로 있던 지난해 3월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금지 해제, 출국 등 일련의 과정에 관여한 혐의(범인도피·직권남용)를 받고 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이 30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전 법무부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했다. 법무부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선 박 전 장관과 심 전 총장이 출국금지 업무 실무자에게 '이 전 장관이 대사로 임명됐으니 출금을 해제하는 쪽으로 하라'는 취지의 지침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욱일기, 싹 밀어버렸어요"..루마니아 그 한식당, 진심 담은 사과

한국인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며 달라진 식당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했다.앞서 지난 9일 서 교수는 "한인들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식당명은 'Bite me Korea'로 한국식 핫도그를 주메뉴로 판매하고 있다"면서 "식당 이름과 달리 내부는 전형적인 일본풍 인테리어로 꾸몄다"고 알렸다.이어 "한류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시점에서 이런 엉터리 인테리어의 한식당은 자칫 루마니아인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오해를 심어줄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이 같은 서 교수의 지적이 식당 측에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서 교수는 "식당에선 '욱일기 벽화는 빠르게 제거했으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한국 문화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며 "식당 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빠른 조치는 환영할 일"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일부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한식당의 문제는 아직 심각한 상황"이라며 "태국 방콕에서는 대형 쇼핑물에 입점한 한 대형 식당에 한식 메뉴를 '중국 동북지방 음식'으로 소개해 현지인들에게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짚었다.서 교수는 "이번 루마니아 한식당의 좋은 사례를 통해 전 세계 곳곳의 엉터리 한식당을 바로잡는 글로벌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레일-국가유산청, 100주년 ‘옛 서울역사’ 활용방안 모색

양측은 먼저 2011년에 진행된 옛 서울역사 복원공사 이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원형 복원과 역사성을 살린 공간 활용 방안과 함께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두 기관이 ‘옛 서울역사’의 역사성 회복과 가치 확산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철도와 문화유산 분야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다. 코레일은 국가유산청과 옛 서울역 준공 100주년을 맞아 30일 오후 문화역서울284 RTO(옛 미군장병안내소)에서 ‘옛 서울역사의 역사와 보존과 활용의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강원 양양~제주 '하늘길' 다시 열렸다...30일 정기노선 재개

강원도는 30일 오전 양양국제공항에서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회 의장, 양양군, 한국공항공사와 파라타항공을 비롯한 관계기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제주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양양공항을 출발한 제주노선 첫 항공편(WE6701)에는 총 294명의 승객이 탑승해 탑승률 100%의 만석을 기록했다. 이번 노선은 10월25일까지 매일 오전 8시30분 양양공항을 이륙해 1시간20분 뒤 제주공항에 착륙한다.



10시간 이상 고강도 조사에도 한학자 “기억 안 난다, 윤영호가 한 일” 되풀이

한 총재는 “기억이 안 난다”고 일관하고 남 탓으로 책임을 돌리는 식의 진술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재 측은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도 청구했다.구속적부심사는 다음 달 1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이러한 정황 증거를 근거로 특검은 한 총재를 상대로 2022년 1월5일 권 의원을 만나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사실을 캐물었다. 이에 대해 한 총재는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재는 또 이러한 불법 정치자금 전달은 자신이 관여되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한다. 실무 역할을 담당한 윤씨가 한 일이라고 책임을 떠넘긴 것이다. 한 총재 측은 “불교로 치면 ‘총무원장’ 역할을 맡은 윤씨가 한 총재에게 구체적인 보고 없이 알아서 한 일이고, 한 총재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심사 결론은 추석 전에는 나올 전망이다.



'내란 종사' 혐의 한덕수 재판 시작…직업 묻자 "무직입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내란방조 혐의'로 특검에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참석하고 있다. "국민참여재판을 받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한 전 총리는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후 재판은 특검과 한 전 총리 측의 모두진술로 이어졌다. 특검이 공소사실을 설명한 뒤, 한 전 총리 측이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순서다.이날 재판부의 법정 촬영 허가로 재판 시작 전 1분가량 촬영이 이뤄졌다. 재판 과정은 중계도 허용됐다.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헌법재판소와 국회 등에서 위증한 혐의도 있다.



국정자원 ‘화재 당시 작업자 13명→8명’ 오락가락···경찰은 11명 확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당국이 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인력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오락가락하고 있다. 행안부와 국정자원 측은 화재 당시 현장에 투입된 작업 인력을 13명에서 8명으로 정정한 뒤 이들을 포함해 모두 15명이 현장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3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 수사전담팀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정자원 본원 5층 전산실에서 발생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전날까지 모두 1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이 조사한 참고인은 화재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인력과 배터리 이전 작업을 맡은 업체 관계자 등이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중대본 브리핑에서는 화재 당시 현장 작업 인력을 8명으로 수정했다. 화재 발생 후 며칠이 지나도록 관계당국이 화재 원인이 된 배터리 이전 작업에 투입된 인력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셈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친환경 LNG 선박 연료 공급 '첫 발'

이번 협약은 여수·광양권역 내 LNG 벙커링(Bunkering)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고, 벙커링 선박의 도입부터 운영까지 전 주기에 이르는 지원 체계를 마련해 친환경 LNG 추진 선박의 연료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홍상표 운영부사장은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기조 속에 LNG 선박 연료용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LNG 허브항만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여수·광양권역은 오는 2026년 7월 완공 예정인 광양 제2LNG터미널 벙커링부두와 2027년 5월 인도 예정인 포스코플로우의 1만2500t급 신규 벙커링 선박 운영 시점에 맞춰 안정적인 LNG 선박 연료 공급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란 우두머리 방조' 한덕수 첫 재판 시작...대부분 혐의 부인

지난 16일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지만, 피고인 출석이 의무가 아니었던 만큼 한 전 총리는 출석하지 않았다.한 전 총리는 국민참여재판도 신청하지 않았다.한 전 총리 측은 특검의 공소사실 대부분을 부인했다. 전날 재판부는 중계를 허가했다.



'온몸에 피멍' 10대 딸 응급실서 사망... 40대 친모 구속

조사 결과 B양은 경남 진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1일 친모인 A씨와 함께 남해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양이 병원에 왔을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5시께 경남 남해의 한 병원 응급실에 10대 B양이 실려왔다.



심우정 전 총장, 채상병 특검팀 피의자 출석...'이종섭 출금해제' 조사

이 전 장관은 이어 같은달 29일 사임했다.특검팀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범죄 혐의를 뒷받침할 물증을 확보하고자 지난달 박성재 전 장관, 심 전 총장, 이노공 전 차관 등 당시 법무부 인사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23일에는 이 전 차관을 불러 조사했다.또 법무부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 전 장관과 심 전 총장이 출국금지 업무 실무자에게 '이 전 장관이 대사로 임명됐으니 출금을 해제하는 쪽으로 하라'는 취지의 지침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특검팀은 이 전 장관의 귀국 명분이 된 방산 협력 공관장회의가 급조된 정황도 수사 중이다.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은 지난 24일 피의자 조사를 받으며 공관장 회의 개최 배경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다른 대사들보다도) 이 전 장관을 먼저 부르라고 했다'는 조 전 장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교통 혁신 드라이브 거는 구미시

특히 시민들은 모바일 앱과 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중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시는 '시내버스 승강장 정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속보]한덕수 “계엄, 국가 발전 차원서 받아들이기 어려워”···‘내란 방조’ 재판 발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재판에 남색 정장을 입고 출석한 한 전 총리는 재판장이 12·3 불법 계엄과 관련해 “합헌이라고 생각하나, 위헌이라고 생각하나”라고 질문하자 이같이 밝혔다. 이날 특검이 공소사실을 설명한 뒤 한 전 총리 측은 “위증 혐의 관련해서는 고의가 없었다는 의견이고,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나머지 혐의 공소사실은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위증이라고 기소된 부분이 세 가지다. 이에 검찰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해당 재판 상황을 봐가면서 증인신문 조서나 관련 자료를 통해 입증하겠다”고 했다.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영호 전 통일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 전 총리는 지난달 29일 불구속 기소됐다.



전남도교육청,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서 수시 모의면접 프로그램 운영

또 신청 마감 후에도 대기 등록도 가능하도록 해 결원 발생 시 더 많은 학생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이는 그동안 수험생이 아쉬워했던 부분을 보완한 조치다.이번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단순한 리허설이 아니라 수험생들이 실전 같은 경험을 통해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과정이며,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의 진로를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전남도교육청은 강조했다.실제로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은 "처음에는 긴장해 제대로 답하지 못했지만, 여러 번 연습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붙었다"면서 "대학 면접장에 갔을 때도 모의면접에서 경험한 분위기 덕분에 훨씬 안정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전성아 전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실제 면접장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신을 잘 표현하는 능력은 연습 없이는 얻기 어렵다"면서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단순히 답변 연습을 넘어 자기소개, 태도, 시선 처리 등 세밀한 부분까지 지도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때리고, 죽이고, 입양하고···‘교제폭력’ 수단된 ‘반려동물 학대’ [플랫]

지난 19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법에서 만난 A씨(21)는 2023년 한 해가량 함께 살던 전 남자친구 B씨(26)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B씨는 어느 날 갑자기 A씨를 때리기 시작했다.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A씨는 폭행을 당하면서도 관계를 끊어내지 못했다. B씨는 “이 세상에 네 편은 나 밖에 없다”며 가족과도 연락을 끊으라고 했다. A씨가 떠나지 못한 다른 이유는 반려동물 때문이었다. B씨는 반려동물도 때리고 죽였다. 처음엔 A씨가 없는 곳에서 폭행했다. B씨는 동물이 죽으면 다른 동물을 다시 입양했고 이런 일은 반복됐다. B씨는 다른 동물을 입양하곤 “네가 없어질까봐 동물을 데려온다”고 했다. 출산이 임박하면서 A씨는 미혼모 보호시설에 입소했다. B씨는 계속 반려동물을 입양해 죽이기를 반복했다. B씨는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1마리의 동물을 죽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교제폭력과 동물학대가 함께 일어나는 일은 A씨 사례뿐만이 아니다. A씨가 겪은 일은 교제폭력과 동물학대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잘 보여준다. B씨의 재판에 참석한 A씨는 재판장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발언 기회를 얻어 말했다. 책임을 져야죠.” A씨는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추석 연휴 기간 주차장 무료 개방

현재 공사 진행 학교와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광주시교육청은 특히 본청 자주식 주차장을 포함해 총 313면을 개방할 예정으로, 인근 주택가의 주차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국민신문고' 시스템 장애 대책 마련...'민원신청 창구' 임시 개설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하던 민원은 정부의 시스템 정상화가 이뤄질 때까지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민원신청 창구'에서 접수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시스템 복구 전까지는 기존에 신청했던 민원 건의 진행 상황 확인은 어렵다"며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민원은 해당 기관의 창구에서 다시 신청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홈페이지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민원을 담당하는 해당 기관의 팩스와 우편, 직접 방문을 통해 민원을 접수하면 된다.



사무장병원·면허대여 약국 개설…건보공단, 58명 신상 공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불법개설기관 부당이득 징수금 고액체납자 58명의 인적사항을 공개했다.건보공단은 30일 불법개설기관 부당이득 징수금을 1년 이상, 1억 원 이상 체납한 개인과 법인 58명의 명단을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밝혔다.불법개설기관은 의료기관·약국 개설 자격이 없는 사람이 의료인이나 약사의 명의를 빌려 운영하는 사무장병원·면허대여 약국을 뜻한다.이번에 공개된 체납자는 총 체납액 1742억 원 규모로, 개인 53명(1586억 원)과 법인 5곳(156억 원)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21명(422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경기 17명(486억 원), 서울·강원 8명(635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공단은 강제징수와 함께 신용정보원 자료 제공, 인적사항 공개 등 사회적 압박을 병행하고 있다.김남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부당이득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제징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사회적 제재를 강화해 체납금 징수를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12·3 비상계엄, 국가 발전 차원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워"

비상계엄 선포 당일 대통령실에서 문건을 받은 적이 없다는 위증 혐의에 대해서만 인정한다는 취지다.한편 이날 오후 증인으로 소환이 예정됐던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의 출석은 불발됐다. 조 전 장관 측은 전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 가족 관련 문제로 전해졌다.조 전 장관의 출석은 다음달 20일 이후로 진행될 예정이다.



[속보]한학자 구속 지속 여부 판단···법원, 내일 오후 4시에 적부심사

한학자 통일교 총재 측이 구속의 적법성, 부당성을 다투며 제기한 구속적부심사가 다음 달 1일 오후에 열린다. 한 총재 측은 전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구속할 이유가 없고 부당하다”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한 총재 측은 구속이 부당하다...



"정동영 개XX"…국힘 당협위원장 '욕설 축사'에 빛바랜 지역축제[이런일이]

이게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유 위원장은 "그런 사람은 개XX이에요.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라며 원색적인 발언을 이어갔다.축사를 끝낸 유 위원장이 무대를 내려간 뒤 사회자는 관객들을 향해 "진정하시고요.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김성수 카카오엔터 前 대표 1심서 무죄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준호 전 투자전략부문장에게는 횡령 혐의만 인정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 회사에 손해가 발생했다고 인정하기 위해선 바람픽쳐스의 실제 가치가 인수 가격인 400억원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 증명돼야 하지만 이를 증명할 객관적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피고인들 사이의 금전거래가 매우 의심스럽다는 사정과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피고인들의 임무 위배 행위로 회사에 손해가 발생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판시했다.김 전 대표는 선고가 끝난 뒤 특별한 입장 표명 없이 법원을 떠났다.검찰이 항소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엔 "재판을 잘 해야죠"라고 짧게 답했다.이들은 지난 2020년 이 전 부문장이 실소유하던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카카오엔터가 고가에 인수하도록 공모해 회사에 319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이 전 부문장이 회사 매각을 대가로 319억원 상당의 이익을 취하고, 김 전 대표는 이 전 부문장으로부터 12억5646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파악했다.이 전 부문장은 2017년 바람픽쳐스가 다른 콘텐츠 제작사로부터 드라마 기획개발비 명목으로 받은 60억5000만원 중 10억5000만원을 부동산 매입·대출금 상환 등 개인적 용도로 유용한 혐의도 있다.앞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바람픽쳐스 인수와 관련해 "정상적 인수가 아닌 명백한 배임"이라며 김 전 대표에게 징역 10년과 추징금 12억5000만원을 구형했다.이 전 부문장에게는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10.10 임산부의 날 아시나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이다.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태원참사 막말’ 김미나 창원시의원, 민사 일부패소 불복 항소

앞서 김 의원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자신을 상대로 낸 정신적 손해에 대한 민사 소송에서 일부 패소했다. 이 부장판사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 150명이 김 의원을 상대로 낸 총 4억5700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김 의원이 총 1억 433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김성수 카카오 전 대표 1심 무죄

드라마제작사를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인수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를 받는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2일에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전 대표에게 징역 10년과 추징금 12억5000만원을, 이 전 부문장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 바람픽쳐스는 이 전 부문장 부인인 배우 윤정희씨가 대주주인 회사다. 검찰은 이 전 부문장이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바람픽쳐스를 인수해 시세차익인 319억원 상당의 이득을 챙겼다고 봤다. 김 전 대표는 이를 공모한 대가로 이 전 부문장으로부터 12억5646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다만 재판부는 이 전 부문장의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판결했다.



대법 "지귀연 의혹, 현재 직무관련성 인정 어렵지만"…최종 결론 '보류'

평소 대상 법관이 비용을 지불하며 후배인 동석자들과 1차에서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시는 사이"라고 전했다.해당 술집을 방문한 시기는 지난 2023년 8월 9일이었고 지 부장판사의 연락으로 만났다. 1차는 교대역 인근 횟집에서 만나 저녁 식사와 음주를 했고 오랜만에 만나 아쉽다는 동석자 A 변호사의 제안으로 2차를 갔다.



정부, 윤석열 정부 추진 14개 신규댐 ‘절반’ 백지화

정부가 윤석열 정부에서 지난해 발표한 신규댐 건설 후보지 14곳 중 7곳의 건설을 전면 중단한다. 나머지 7곳은 기본구상 및 곤론화를 통해 건설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14개 신규댐 후보지 중 양구 수입천댐·단양 단양천댐·순천 옥천댐·화순 동복천댐·삼척 산기천댐·청도 운문천댐·예천 용두천댐 건설을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4조7000억원 규모로 책정된 신규댐 건설 사업비는 2조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전 정부에서 기후위기 대응에 규모가 부족하고, 지역사회의 반발을 초래하는 식으로 댐 건설을 무리하게 추진했다고 판단했다. 홍수 조절·가뭄 예방 등 이른바 기후대응 효과에 대한 검증 없이 댐 건설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배터리 전문가 "국정자원 화재 원인, 두 가지 시나리오"

배터리 포비아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인데요. 대체 리튬이온 배터리라는 게 뭐길래 얼마나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길래 이렇게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걸까요? 어제는 저희가 인터뷰를 통해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허술한 정보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면 오늘은 리튬이온 배터리 자체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서강대학교 화학과 명예교수죠, 이덕환 교수 연결이 돼 있습니다. 이덕환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이덕환> 안녕하세요.◇ 김현정> 안녕하세요. 리튬 이온 배터리 이게 정확히 어떤 겁니까?◆ 이덕환> 1990년대에 개발이 돼서 이제 한 20여 년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배터리입니다. 그런데 리튬이온 배터리는 작동 원리가 기존의 다른 배터리하고 전혀 다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는 제품이고요, 기술이고. 그래서 사용상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위험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김현정> 우리가 흔히 쓰는 AAA 이런 건전지 있잖아요. 그런 건전지는 불이 날 가능성이 없어요? 교수님?◆ 이덕환>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안에 그 이온이 잔뜩 한쪽에 몰려 있는 상태이고 그 이온이 반대쪽 정극으로 함부로 이동을 시작을 하면 소위 열폭주라는 현상이 일어나서 화재로 이어지게 되는 겁니다.◇ 김현정> 그렇군요. 기존의 건전지와 리튬 이온 배터리. 그러니까 이름만 배터리 한국말로 하면 그게 건전지니까 같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완전히 기전이 다른 완전히 작동하는 프로세스가 다른 게 일반 건전지와 리튬이온 건전지다, 다르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 중에는 스마트폰 배터리, 태블릿PC 배터리 그거 외에도 또 어디 어디 들어가 있습니까? 이 리튬이온 배터리는.◆ 이덕환> 엄청나게 많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한번 세봤더니 집하고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게 한 7~8개가 되더라고요.◇ 김현정> 뭐 뭐 있었어요? 이 무정전 시스템은 데이터센터에만 있는 게 아니라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민감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사무실이나 또는 대형 건물의 지하실에도 무정전 장치 UPS가 설치되어 있고요. 요즘 보급이 빨라지고 있는 재생 에너지, 태양광 풍력 설비에도 이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한 에너지 저장 장치라는 이름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대량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김현정> 맞아요. 그게 다 리튬이온 배터리다. 충전해서 몇 번이고 다시 쓸 수 있는 그런 스타일은 다 리튬이온 배터리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까?◆ 이덕환> 그렇습니다. 그게 메모리 효과라고 하는 아주 안 좋은 특성인데 리튬이온 배터리는 그런 특성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 말씀이신데 특히 전동차 배터리 화재가 꽤 많았어요. 이 얘기들 많이 했는데 이건 맞는 말인가요?◆ 이덕환> 전동차의 경우에는 과충전 방지 회로가, BMS라고 하는 회로가 들어 있습니다. 그거 아니에요?◆ 이덕환> 전동차에는 최고 충전율을 조정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김현정> 자기네들이 알아서?◆ 이덕환> 그렇죠. 그러니까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직접적인 원인은 분리막 파손이다.◇ 김현정> 그렇군요. 거기도 그렇습니까?◆ 이덕환> 그렇죠, 마찬가지죠. 노후에서 그렇다?◆ 이덕환> 분리막 훼손은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자료를 보니까 올 1월부터 7월까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거의 200여 건이더라고요.



해병특검, 안규백 참고인 조사…채상병 이첩일 임성근과 14분 통화

2023년 7월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었던 안 장관이 해병대수사단이 채상병 사건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했던 2023년 8월 2일 임 전 사단장과 14분간 통화한 사실을 파악한 것이다. 정 특검보는 "특검 입장에서는 민감한 시점에 통화가 상당히 길었기 때문에 어떤 통화를 했는지, 8월 2일 상황이니까 임성근 사단장 사건과 관련한 대화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그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안 장관과 임 전 사단장 간 통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대법 "지귀연 접대 의혹, 직무 관련성 인정 어려워"

이후 오랜만에 만나 아쉽다는 동석자 A변호사 제안으로, A변호사가 평소 가던 술집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윤리감사관실은 "관련자들 진술에 의하면, 지 부장판사와 B변호사는 다음 장소로 어디를 가는지 듣지 못했다"며 "술집에 들어가니 내부는 큰 홀에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라이브 시설이 갖춰져 있어 소위 말하는 룸살롱 같은 곳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지 부장판사는 주문한 술 1병이 나온 후 한두 잔 정도 마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먼저 일어났으며, 지 부장판사가 있을 때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은 없다고 한다"며 "지 부장판사가 자리를 떠난 이후 동석자 2인은 해당 장소에서 계속해서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특히 "동석자들 모두 당시 지 부장판사 재판부에 진행 중인 사건이 없었고, 지 부장판사가 최근 10년간 동석자들이 대리인으로 선임된 사건을 처리한 적도 없다"며 "2023년 8월 9일 모임 이후 대상 법관과 동석자들이 다시 만난 사실은 없다"고 했다.감사위는 현재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면서도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 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대법 "지귀연 의혹, 징계사유 있다고 보기 어려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을 심리하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이른바 '룸살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대법원 법원 감사위원회가 징계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 직무관련성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밝혔다.공수처는 윤리감사관실이 파악한 사실관계를 포함해 해당 술자리에서 여성접객원의 배석 여부와 시점, 다른 직무관련성 여부 등을 수사를 통해 밝힐 것으로 보인다.



[속보]김건희 특검 파견검사들 “복귀시켜달라”···‘검찰청 해체’에 집단 반발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파견된 검사들이 30일 복귀를 요청한다는 입장문을 민 특검에게 전달했다. 김건희 특검팀에 파견된 검사 40명은 이날 오전 민 특검을 만나 “특검 파견검사를 원래 소속된 검찰청으로 복귀시켜달라”는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전달했다.



한학자 총재 특검 구속 재기로...내일 오후 구속적부심 실시

인용되면 한 총재는 즉시 석방되며 구속영장 효력이 정지되지만, 기각될 경우 한 총재에 대한 구속은 만료 전까지 이어진다.한 총재는 지난 2022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통해 권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또 같은 해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백 등을 전달하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와 샤넬백 등을 구매할 때 교단 자금으로 구매한 혐의(업무상 횡령), 자신의 원정도박 의혹 수사를 대비해 윤 본부장에게 증거를 인멸하도록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있다.특검팀은 한 총재가 종교와 정치를 하나로 묶으려 한다는 이른바 '정교유착'을 했다며 한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한 총재는 지난 23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구속됐다.지난 24일 구속 후 첫 조사를 받은 뒤, 특검팀은 26일 추가 출석을 요구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불발됐다 전날 조사를 받았다.



여자친구 살해하고 '시신은 김치냉장고에'…40대 체포

1년간 메신저로만 연락을 주고받는 언니가 수상하다고 느낀 것이다.A씨는 경찰에게 걸려 오는 전화를 피하기 위해 현재 여자친구에게 대신 전화를 받아달라고 요구하는 등 조사를 회피하기도 했다.



고혈압·당뇨 등 국민 만성질환 증가세…치료율은 개선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남녀 모두 23.4%로 나타났다.2022~2024년 만성질환 관리 지표는 개선됐다. 남성 노인은 흡연율이 여전히 20% 수준을 유지했고, 고위험 음주율은 오히려 증가했다.여성 노인의 경우 10명 중 3명이 골다공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감소증은 남녀 10명 중 1명꼴이었다.영양 측면에서는 과일 섭취가 감소하고 육류와 지방 섭취가 늘었으며, 나트륨 섭취량은 3075mg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추석 연휴 때 서울시내 학교 225곳 주차시설 무료 개방

서울시교육청은 "추석 연휴 7일간(10월 3일~10월 9일) 지역주민과 역(逆)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주차시설 개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를 통해 주차시설 개방 정보를 제공하고, 자치구 협조 및 경찰서 순찰 강화 등 유관기관 간의 상호 협력으로 안전한 연휴기간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지역주민과 역귀성객은 교육청 홈페이지 내 알림판을 통해 주차시설 개방 대상 학교 명단과 학교별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덕수 첫 재판 1시간 만에 종료...내달 13일 송미령·김영호 증인신문[종합]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막지 못하고 계엄선포문을 사후 작성하고 폐기하는 등 혐의 등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재판이 1시간여 만에 끝났다. 한 전 총리는 직접 계엄의 위헌성 관련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재판은 오전 11시 4분쯤 종료됐다.한 전 총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하늘색 넥타이를 입고 재판에 첫 출석했다. 다만 그는 공식 의견은 변호인을 통해 밝히겠다고 했다.한편 이날 오후 증인으로 소환이 예정됐던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은 불출석했다. 조 전 장관 측은 전날 가족 등의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새만금에 '1조 투자' 배터리 공장 오픈…LS-L&F, 전구체 국산화 시동

이 공장에서는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한다.향후 업체는 이곳에 6393억원을 더 투자할 예정이다.전북도는 공장 가동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구체 국산화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에 전구체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이곳 새만금에 약 4만평 규모로 K-배터리 소재의 심장이 될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며 "LS-L&F배터리솔루션은 순수 국산 기술로 K-배터리 소재의 세계화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새만금을 친환경·고성능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환영했다.



‘성 매수’ 의도로 중학생 유인···2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성 매수를 목적으로 중학생에게 접근해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B양 부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여수시, 11월 8일 '2025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개최

정기명 여수시장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수만의 특별한 축제"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많은 분들이 여수의 밤바다와 불꽃이 어우러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인근 중앙동·동문동 등 주민자치회와 상인회로 구성된 시민협력단이 현장에서 안전 지킴이 활동과 환경 정비를 함께 추진해 성공적인 축제를 이끈다. 더욱이 올해부터 여수시가 축제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교통·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운영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정비해 관람 여건을 개선한다.



나주영산강축제서 매일 밤 '화려한 빅쇼' 열린다

이날 개막식 주제공연인 '왕후, 장화'의 주연을 맡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 루나와 이충주도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들의 무대는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로, 영산강의 가을밤을 한층 낭만적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10일에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K-POP 페스티벌이 열린다. 실력파 5인조 걸그룹 리센느, 폭발적 무대를 자랑하는 락커 겸 래퍼 한요한, 독특한 색깔의 남성 발라드그룹 순순희, 위시스가 무대를 꾸민다. 다재다능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비롯해 감미로운 뮤지컬 배우 카이,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 신예 뮤지션 류하나, 김은경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구리시, 환경오염 사고 예방 위한 특별 감시 진행

경기 구리시가 내달 12일까지 환경오염 배출 업소와 하천 등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 활동을 실시한다.30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 전역 환경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 121개소를 대상으로 자율 점검과 함께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오염 물질 유출 가능성, 환경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검사한다.시는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 감시 상황실을 운영한다.왕숙·갈매천 등 하천 순찰 활동도 강화한다.



강진군, 10월 25~11월 2일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개최

개막 축하 콘서트에는 감미로운 보컬의 김은미와 감성 발라더 테이가, 폐막 무대에는 그룹 GOD 출신의 김태우가 대미를 장식한다.트로트와 전자 현악, 전자바이올린, 와인이 함께하는 재즈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연일 이어져 가을밤의 낭만을 풍성하게 채운다.아이들을 위한 키즈존 역시 규모를 확대해 슬라임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블럭·미니카 체험, 어린이 슈퍼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말에는 우유 댄스파티와 '뽀로로', '브레드 이발소'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공연인 '어린이 싱어롱쇼'가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전문 생태 해설사와 함께하는 '갈대밭 생태 탐험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고니, 칠게, 짱뚱어 등 강진만에서 만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지역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AI 오세훈 시장'이 개막사...서울시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개최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사람을 향해야 합니다"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개막식에 디지털 휴먼으로 만들어진 'AI 오세훈 시장'이 나타났다. AI 오세훈 시장은 80초가량 등장해 서울형 AI 철학, 이번 행사의 비전과 화두를 던졌다.서울시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를 오는 10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회차를 맞은 올해 SLW 2025에는 세계 80개국 121개 도시, 330개 기업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전시 규모를 늘렸다.



금호타이어, 곡성 공장 국제 지속 가능성 및 탄소 인증(ISCC PLUS) 획득

원재료 조달부터 최종 제품 생산·유통까지 전 과정에서의 추적 가능성과 투명성을 검증함으로써 순환 경제 및 탄소 중립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한다.금호타이어는 지속 가능 재료 연구 개발을 지속 추진하며 오는 2030년까지 40%, 2045년까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재활용 카본블랙, 폐스틸 코드, 폐플라스틱 기반 합성고무, 쌀겨 실리카, 해바라기유 등 지속 가능 재료를 80%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이번 ISCC PLUS 인증은 금호타이어의 지속 가능성 여정에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순환 경제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8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으며 탄소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커뮤니케이션2팀 / 과장



검찰청 해체에 김건희 특검 파견 검사 집단 반발…"복귀시켜 달라"[영상]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삼부 주가조작’ 이기훈 前 부회장, 내달 13일 재판 시작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7월 18일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에게 “도망할 염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조 전 회장의 경우 소명 부족과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기각했다.



접근금지 명령 어기고…“돈 안 주면 죽인다” 전 여친 흉기협박 50대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 수사에 나서 이튿날인 26일 오후 화성지역 노상에서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지난 25일 오전 2시께 전 여자친구인 B 씨 차량 안에서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흉기로 협박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상병 특검, 안규백 국방장관 조사···‘임성근과 14분 통화’ 사유 추궁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피의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30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안 장관과 임 전 사단장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이 불거지던 시점에 14분가량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구명로비 의혹과 관련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와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에 대해선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특검에 비공개로 출석했다. 특검은 안 장관을 상대로 채 상병 순직 이후인 2023년 8월2일 임 전 사단장과 14분29초간 통화한 사유를 집중 추궁했다. 특검은 안 장관이 임 전 사단장을 구명하는 과정에 관여한 정황이 없는지 의심하고 있다. 안 장관은 임 전 사단장의 광주 서석고 선배다. 특검은 오는 10월2일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의 참고인 신분인 김장환 목사와 한기붕 전 사장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할 예정이다.



관리자급 공무원, 여성은 3명 중 1명···공공기관 여성 임원 비율은 ‘하락’

부처 본부의 과장급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2.4%포인트 오른 30.8%로,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도 2024년 201명으로 전년 대비 18명 늘었다. 지자체 5급 이상 여성 비율은 34.7%로 전년 대비 3.9%포인트 상승해 2년 연속 30%대를 유지했다. 관리자 중 이공계 비율도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중앙부처 고위공무원과 4급 이상 관리자 가운데 이공계 비율은 각각 27.2%, 37.0%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0.9%포인트 상승했다.



중증 지적장애인 유인, 대출금 빼앗은 20대…해외 보낼 계획까지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는 영리유인, 준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27)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장애인 관련 기관에 대한 5년간의 취업제한을 명령했다.A 씨는 올해 1월 중증장애인인 B 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아 서울에서 유인해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또 같은달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 2대를 개통, 이를 되팔아 300만 원을 가로챘다.조사결과 A 씨는 피해자를 알고 지내던 B 씨 등과 범행을 공모, 아르바이트 명목으로 유인해 이같은 일을 벌였다.



회의 중 쓰러진 40대 가장, 장기기증으로 3명 살리고 떠나

박 씨는 같은 달 11일 회사에서 회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박 씨 아내 김효은 씨는 “인사 한번 못하고 헤어진 것이 너무 슬프고 실감이 나지 않아.



부산시, 반려동물 비문 등록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앞으로 기존의 마이크로칩 생체인식 등의 방법과 병행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동물의 코 지문(비문) 인식 기반 등록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미 동물입양센터, 반려견 놀이터, 보호소 등 동물복지 인프라를 운영 중으로 이번 사업을 첨단 기술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는 선도 사례로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와 반려동물의 등록률 향상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단독]법 다루는 곳에서···작년 검찰·법무부 공무원 징계부가금 1억원 넘었다

지난해 검찰과 법무부 공무원들이 각종 수당 부당 수령, 금품수수 등으로 받은 징계부가금이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는 9명이었다. 검찰청 공무원들의 징계부가금은 2021년 154만6070원, 2022년 714만6090원, 2023년 1150만1180원 지난해 8548만4830원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같은 기간 징계부가금을 받은 이들은 2021년 3명, 2022년 4명, 2023년 5명, 지난해 4명 등으로 집계됐다. 법무부 공무원의 징계부가금은 2021년 384만8300원, 2022년 1529만5760원으로 늘다가 2023년 685만1470원으로 줄었다.



류현진 광고 계약금 꿀꺽…前에이전트 2심서 5년 구형

전 씨는 2013년 오뚜기와 류현진의 광고모델 계약을 대행하면서 계약금으로 85만 달러를 받고선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류현진을 속여 차액1억8000만 원(당시 환율)을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30일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2부(조규설 유환우 임선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직 에이전트 전 모 씨(50)의 사기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전 씨 측 변호인은 전 씨가 류현진을 포함한 모든 피해자의 피해를 변상하고 합의해, 피해자들이 처벌 불원서와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강조하며 선처를 요청했다.



창원서 초등생 끌고 가려던 술취 한 60대 체포

A씨는 전날 오후 7시 25분쯤 창원시 성산구 한 거리에서 10대 B군을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갑자기 B군을 껴안고 무작정 끌고 가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K-전자조달, 중앙亞 알프스 '키르기스스탄' 진출 본격화

백승보 조달청장은 “이번 나라장터 수출은 한국의 전자조달시스템이 키르기즈공화국의 디지털 정부 혁신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앙아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전역에 우리의 선진 조달 경험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키르기즈공화국 전자조달 연수단은 이번 사업인 시스템 구축에 앞서 28일부터 8일간 한국을 방문, 나라장터 시스템을 직접 체험한 뒤 본국의 전자조달 시스템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백승보 조달청장과 키르기즈공화국 연수단의 단장인 에른스트 칼디바예프 재무부 차관은 30일 양자 회의를 통해 나라장터의 성공적인 진출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추석 당일 고속도로 이용 차량 667만대 예측···최근 3년 새 ‘최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의원(국민의힘·부산 연제구)은 추석 당일(10월 6일)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최근 3년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30일 김 의원 측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10월 3~8일) 기간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3410만대로 예측됐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는 최대 667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설 연휴 기간에도 2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1명이 다쳤다.



성주군, 3년 연속 6000억원 돌파·참외산업 중심 우뚝

이는 전년 대비 2배 증가된 인원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은 단순히 일손 부족 해소에 그치지 않고, 농가의 경영 안정과 농산물 품질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군은 최근 농업 현장에서 심화되는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성주군은 2023년 참외 조수입 6014억원, 2024년 6200억원에 이어 2025년에도 6052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6000억원대 조수입 달성이라는 성과를 울렸다고 9월 30일 밝혔다.



교실 속 플라스틱 쓰레기 10개 중 9개는 ‘식품 포장재’

학생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중 식품 포장재의 비율이 87%에 달한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생들이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 10개 중 4개는 음료와 생수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는 전국 9개 학급 및 동아리의 137명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23일부터 7월18일까지 학생들의 플라스틱 쓰레기 사용량을 종합했다. 조사 결과 학생들이 소비한 플라스틱 쓰레기의 87%는 식품 포장재였다.



‘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복구율 14% 그쳐…1등급은 52% 정상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발생 닷새째인 30일 재가동된 국가행정·업무시스템이 95개(14%)로 늘었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1등급 전산시스템은 절반 이상 복구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647개 시스템 중 이날 오후 8시 기준 95개(14.7%)가 복구됐다. 647개 시스템을 등급별로 구분하면 1등급 38개, 2등급 86개, 3등급 294개, 4등급 229개 등이다. 이번 화재로 완전 전소된 5층 7-1 전산실에 있던 1등급 시스템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 국가보훈부의 통합보훈정보시스템 등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국정자원 대전 본원은 2층부터 5층까지 총 9개 전산실로 구성돼 있다. 일부 시스템의 경우 데이터 소실 여부도 확인이 안되고 있다.



“마약인 줄 몰랐다”…사기범 지시로 필로폰 3㎏ 반입한 50대 유죄

그 뒤 C 씨는 A 씨의 교통비·숙박비를 모두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이후 태국, 대만 등지를 떠돌며 특정 서류에 서명해야 한다는 등 B 씨 지시에 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이 사건 재판 과정에서 “B 씨에게 기만당해 마약이 든 가방을 운반했고, 가방 안에 마약이 들어있는지도 몰랐다”며 고의성을 부인했다.이에 대해 재판부는 “일정 시점까진 피고인이 단지 사기 범행 피해자에 불과했다고 볼 만한 여지가 있긴 하다”면서도 “A 씨는 사기 범행을 당하던 중 ‘B 씨가 의심된다’는 메시지를 몇 차례 보낸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피고인에게 확정적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피고인이 수입한 필로폰이 모두 압수돼 유통되지 않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도 “필로폰의 양이 적지 않고, 불법성을 인식하고 의심했음에도 이를 도외시하며 재판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대전시, 지자체 일자리대상 4년 연속 수상

청년 친화적 채용기업(청끌기업) 발굴 25개 사, 일자리 창출 50명, 청끌페스타 운영 5회 등 성과를 거뒀다. 권경민 시 경제국장은 “시 일자리 정책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인정 받으며 4년 연속 수상을 했다”라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영산강유역환경청·광양시와 함께 지역 대기질 개선 '앞장'

시범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오염 방지시설 설치 자부담에 대한 저금리 융자 매칭도 지원된다.특히 광양제철소가 전국 대기업 중 1호 사업자로 선정되며 중소기업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 협력하는 선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광양제철소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광양만권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참여에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광양제철소가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한 협력업체를 자체 파악 후 최종적으로 4개사와 협력하기로 했다.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철소가 보유한 대기방지시설 효율 향상 기술, 시설 적정 관리 노하우 전수 등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및 지자체와 상생 협력 문화를 선도하고 광양만권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동반 성장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지식재산 정책 컨트롤타워' ‘지식재산처’ 출범

지식재산처는 국가 지식재산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 범정부 지식재산 정책의 수립과 총괄·조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번 출범에 맞춰 핵심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도 이뤄졌다. 기존 과 단위에서 수행하던 업무를 국 단위로 확대해 지식재산 분쟁 발생 때 국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강릉시, 경기 조기 회복 위해 3개 분야, 20개 사업 본격 추진

소상공인 배달앱 수수료 부담완화와 소비자 할인 혜택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는 오는 12월까지 할인쿠폰 및 배달비 쿠폰을 발행하고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강릉팜’도 추석맞이 전 상품 40% 특별할인 이벤트와 함께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판매가 진행된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지역 소비촉진,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3개 분야, 20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OTA 플랫폼과 연계해 숙박비와 렌터카, 유료관광지 할인 이벤트 등을 지원하는 가뭄 극복 감사 세일은 오는 10월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수도권과 부산, 경남권 현장 관광 홍보 활동과 추석 연휴 관광객 맞이 행사 등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쳐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회의중 쓰러져 뇌사" 4살 딸 두고 떠난 40대 가장...마지막길에 3명 살렸다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다음 세상에서는 다시 만나서 오랜 시간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자. 하늘에서 잘 지내고 건강해. 우리 꼭 다시 만날 것 같아.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정부 “647개 시스템 중 1등급 21개 정상화”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관계기간이 밤낮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복구를 진행 중이지만 불편을 겪고 계신 국민들을 생각하면 많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26일 오후 대전에 위치한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불이 나 647개의 정부 서비스 가동이 중단됐다.



국회, APEC 성공 개최 위해 총력 지원

이날 우 의장과 특위소속 국회의원들은 APEC 개막을 30여일 앞둔 가운데 경주를 찾아 APEC 준비현황을 보고 받고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라한호텔, 경제전시장, 국립경주 박물관 등 정상회의 주요행사장과 경제행사장을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경북도는 9월 30일 APEC 준비 상황을 살피기 위해 경주를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및 국회 APEC 특위 의원 14명 등을 맞아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현장을 함께 점검했다고 밝혔다. 준비 상황 보고회에 이어 진행한 현장점검에서 우 의장과 특위 일행은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현장을 확인 후 만찬장이 진행되는 라한호텔을 점검했다.



“4살 딸 둔 40대 아빠”…‘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삶

박씨의 아내 김효은씨는 “인사 한번 못하고, 헤어진 것이 너무 슬프고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 다음 세상에서는 다시 만나서 오랜 시간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자. 하늘에서 잘 지내고 건강해. 우리 꼭 다시 만날 것 같아.



강릉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4년 연속 수상

김홍규 강릉시장은 “제일경제도시 제일관광도시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4년 연속으로 일자리대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일자리 확충은 최고의 복지인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시작이기 때문에 모든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경제, 관광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실적 등을 평가, 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시상하는 사업으로 지역 고용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대표적 일자리 분야 사업이다. 또한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외국인근로자 지원과 일자리창출 상생사업 △미래세대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미래성장동력 기반 기업일자리 창출 △고령화 인구의 고용위기 내 일자리로 극복 등 다양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산림행정정보서비스 보안 활동 강화

산림청은 지난 29일 국가 사이버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산림행정정보시스템의 보안 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보안 활동 강화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에 따른 혼란 상황을 악용한 해킹 등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산림청은 경보발령과 동시에 24시간 보안관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안장비 특별 점검, 각 지방산림청 및 소속기관 대상 경보발령 전파하는 등 보안 활동을 강화했다.현재 산림청이 운영하는 43개 시스템 중 '산e랑', 산림기술정보통합정보시스템,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 등 42개 시스템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647개 정부시스템 중 87개 복구..."정부24·민원발급 정상화"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금일 10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총 87개 시스템을 복구해 58. 김 차장은 "화재 이후 정부와 관계기간은 밤낮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복구를 진행 중이지만 불편을 겪고 계신 국민들을 생각하면 많이 부족다고 생각한다"며 "지자체 전담지원반을 구성해 소통채널을 확보하고, 시스템 복구와 대체수단 안내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화재 영향이 적은 2~4층 시스템은 재가동 중이며, 5층 7-1 전산실을 제외한 나머지 시스템은 분진 제거 후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AI·K-컬처로 APEC 성공 달군다

APEC 정상회의 홍보 지원 T/F 단장을 겸임하고 있는 임대성 대변인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기념 콘텐츠들이 세대와 국가를 넘어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창의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APEC 정상회의 성공은 물론 경북의 세계적 가치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제작·공개한 특별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긍정적인 반향을 얻고 있다고 9월 30일 밝혔다. 또 경북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박구윤이 APEC 홍보송을 트로트 버전으로 부른 커버곡 '코리아 드림'은 공개 이후 조회수 17만회를 기록하며 "트로트로 듣는 APEC 홍보송이 신선하다"라는 반응을 얻었다.



‘초코파이·쌀 한 포대’ 논란···전북 노동현장 왜 이러나

민주노총 전북본부 “‘초코파이 절도 사건’ 노조 탄압 의심···무죄 선고해달라” 전북 노동 현장에서 초코파이와 쌀 한 포대가 노동자 권리문제를 다시 드러냈다. 전주지검은 이날 “초코파이 절도 사건에 대한 시민위원회를 열기로 했다”면서 “위원들이 제시하는 의견과 결정을 경청해 향후 절차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사건 이후 물류회사와 화해를 시도했지만 회사 측은 “이미 손을 떠난 일”이라며 합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신고가 사건 인지 8일 만에 이뤄진 점도 원청사의 개입 가능성을 의심케 한다”며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일이 하루아침에 절도로 바뀌는 것은 잔인하다. 반드시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쌀 사건’도 도마 위에 올랐다. 청소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자 사측이 쌀 한 포대와 식대 1만원을 제시한 것이다.



광주 전통시장 11곳서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광주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광주지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며,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총 11개 전통시장에서 열린다. 환급 기준은 구매금액 3만4000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이다.



교통학회 "올해 시내버스 혁신 원년...우선신호·전용차로 개선해야"

버스 전용차로 증설과 버스 우선 신호 신설, 환승센터 개발 등 서울 시내버스의 서비스 혁신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06년부터는 버스우선신호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현재 1만2700개의 버스우선신호 교차로를 운영 중이다.이에 비해 임 위원장이 종로구를 분석했을 때 시가화 면적(12.85㎢) 중 ART 확보 지역은 6.9㎢에 불과했다.



동대문엽떡, 최근 5년간 떡볶이 프랜차이즈 중 식품위생법 위반 ‘최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장 수 기준 상위 5개 떡볶이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297건이다.업체별로는 동대문엽기떡볶이가 90건(30.3%)으로 가장 많았다.위반 유형별로는 ‘기준 및 규격 위반’이 110건으로 전체의 37.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위생교육 미이수’는 93건(31.3%), ‘건강진단 미실시’는 40건(13.5%),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은 38건(12.8%) 있었다.



전국 최초 인천 지역 맞춤형 책임응급의료체계 구축

소방과 의료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협약식에 참석한 병원장들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인천형 책임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정은경 “2071년까지 국민연금 안정적 운영 가능…추가 조치는 필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BTS 위조 굿즈 11만점 적발…K-팝 유명세에 中 짝퉁 넘쳐

세븐틴이나 (여자)아이들의 경우에는 브로마이드·액자를 정상제품으로 위장해 수입하다 적발됐다.적발된 위조 제품은 모두 중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위 “같은 일 시키며 월급만 깎는 임금피크제는 나이 차별”

실질적으로 정년이 늘어난 혜택을 보기보다는 오히려 삭감 기간이 더 길어 손해를 본 것이다. A사는 교육비를 4년간 연 100만 원 한도로 지급하고 유급휴가 12일을 줄 계획이라고 했지만, 인권위는 상응하는 조치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B재단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은 3년이었지만, 이중 마지막 3개월을 제외하면 아무런 보상 없이 임금만 줄어들었다.



성남 분당 야탑·이매동 11개 단지 고도제한 완화

완화 대상은 △탑마을 선경·대우 △아름마을 태영·건영·한성·두산·삼호·풍림·선경·효성 △이매촌 진흥 등 11개 단지다.



"가방 보여달라" 말에…중국인 머리채 잡은 일본인, 법원 판단은?

아이돌 포토카드를 훔쳤다는 의심을 받던 일본 여성이 같은 팬클럽 회원인 중국 여성과 다투다 머리채를 잡아당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가 A씨나 그의 딸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폭행한 정황은 없었고, A씨의 딸은 오히려 B씨의 무릎 위로 고개를 내밀고 바깥을 살필 정도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1일 출범…1차관 3실→2차관 4실로 확대

기후·에너지·환경 정책을 총괄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월 1일부터 공식 출범한다. 정부는 이번 개편으로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환경질 개선, 기후재난 대응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존 환경부 1차관 3실에서 기후와 에너지 부문을 확대해 2차관 4실, 4국·14관, 63과로 구성된다.



[속보] ‘건진법사에 1억원 불법 정치자금’ 박창욱 경북도의원 불구속 기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0일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박창욱 경북도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 이를 알선한 브로커 김모씨도 구속기소 했다. 박 의원은 전씨에게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박 도의원과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박 도의원은 지난 15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같은 날 김씨는 구속됐다.



[속보]'검사 복귀' 논란에 특검 "진행 중 수사 흔들림 없이 마무리"

왼쪽부터 문홍주·박상진 특검보, 민중기 특검, 김형근·오정희 특검보, 홍지항 지원단장.



박준희 회장, 한국로타리총재단 친선골프대회서 매칭 기부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장인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은 지난 29일 부산시 금정구 부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1회 한국로타리총재단 친선 자선골프대회'에 참석,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위한 폴리오 플러스 1대 1 매칭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로타리3640지구 8월 지구 골프대회에서 최초로 여자부 3년 연속 우승을 이끌고 있는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박 회장은 2023~2024년 R, 고든 R. 매키넬리 국제로타리(RI) 회장으로부터 로타리안들이 가장 받고 싶은 최고의 상인 초아의 봉사상을 수상했다.



[속보]김건희 특검, ‘바쉐론 시계’ 청탁 관련 로봇개 업체 압수수색

김 여사가 법정에서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 경호처에 임대된 로봇개의 수입 회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씨는 윤석열 정부 시기 로봇개 수입업체를 운영하면서 2022년 9월 대통령경호처와 로봇개 경호 시범운영 수의계약을 맺었다. 서씨는 2022년 9월쯤 대통령경호처와 계약을 하는 대가로 김 여사에게 5000만원대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전달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특검은 지난달 말 서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성평등가족부 출범.. "성평등정책실 신설.. 콘트롤타워 기능 강화"

여성가족부가 10월 1일부터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된다. 이금순 여성정책과장은 "성별근로공시업무 등은 그대로 가지고 오지만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권익증진국을 안전인권정책관으로 개편하고 성평등정책실 소속으로 편제해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연계.협력 체계 강화한다.



검찰 “연어 술파티 위증 자백?”…이화영 측 “감찰 결과 봐야”

검찰은 “최근 법무부는 이화영 ‘검찰 조사 시 술 의혹’과 관련해 실태조사를 벌였다”며 “그 결과 ‘2023년 5월 17일 이화영이 종이컵에 소주를 마신 정황 확인됐다’는 발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10월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사 탄핵소추 사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연어 술 파티, 진술 세미나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그러면서 “실태 조사상 이화영 진술에 따르면 5월 17일에 술을 마신 것을 정확히 기억했으나, 이를 말할 수 없었다는 것”이라며 “이는 위증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 ‘업무상 배임 혐의’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 압수수색

이번 압수수색은 금융감독원이 코인원 전 대표가 코인원 자금 270억원을 무담보로 지배회사에 대여했다며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으악! 멈춰” SUV 600m 밀고 가다 도주한 트레일러 행방 묘연

빗길 속 2차선을 달리던 SUV를 대형 트레일러가 들이받은 뒤 600m 가량을 밀고 갔다. SUV는 좌측으로 90도 회전한 채 속수무책으로 밀려갔다.SUV 운전자는 극심한 공포 속에서 경적을 울리며 “으악~으악!



檢,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압수수색…업무상 배임 혐의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이상혁 부장검사)는 3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코인원 본사와 혐의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금융감독원에서 코인원 대표가 코인원 자금 270억원을 무담보로 지배회사에 대여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치매 정책 변화 촉구 성명 발표

임지준 회장은 이날 성명에서 “치매는 결코 안심할 수 없으며, 치매 없는 나라는 불가능하다. 치매 정책은 공공과 민간, 중앙과 지역, 전문가와 가족이 균형을 이루어야 지속 가능하다. 이 프로젝트는 100세까지 20개 치아를 보존함으로써 치매 발병을 늦추고, 흡인성 폐렴을 예방하며, 영양 섭취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강건강 증진은 치매 예방을 위한 국민 운동의 실천적 출발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독]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다친 경찰 연평균 10명꼴...수도권에 집중

현장에서 흉기를 든 범인을 제압하다 다친 경찰관이 최근 5년 간 47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평균 10명 꼴이다. 흉기 공격은 단순 안전사고와 달리 중상·사망 위험이 높아 발생 건수가 적더라도 가볍게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흉기에 의해 습격을 당한 경찰관은 47명으로 전체 공상자의 0.6%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도 11명이 흉기에 다쳤으며, 올해는 8월까지 이미 12명이 피해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만 해도 경기북부청에서 4명이 공격을 당해 전국에서 피해가 가장 많았다.



'외환 의혹' 尹, 사유서 제출 없이 특검 조사 불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청에 재차 불응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조사를 위한 후속 대책에 나설 계획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별도의 의견서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고 소환에 불응했다"고 전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 1차 출석 요구에도 불응한 바 있다. 법원은 조만간 신문기일을 다시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카톡 숏폼 막으려면 가족관계증명서?···전산망 마비에 학부모 ‘이중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화면 갈무리 카카오가 메신저 ‘카카오톡’에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새로 도입하자 학부모들의 불만이 거세다. 카카오는 지난 23일 카카오톡 메신저를 개편해 메인화면에서부터 숏폼 영상을 볼 수 있는 코너를 신설했다.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숏폼을 자유롭게 볼 수 있게 됐다. 한씨는 “외국에선 청소년 인스타그램 제한 법까지 논의하는데, 한국은 메신저에서조차 숏폼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카카오톡 숏폼 시청 차단에 나섰는데 절차가 까다로워 불만이 더 커지고 있다. 카카오 고객센터를 통해 만 14세 미만 이용자의 숏폼 시청 차단을 신청하려면 부모·자녀 휴대전화 인증, e메일 작성,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등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 지난 26일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까지 겹치면서 불편은 더 커졌다. 원래는 카카오톡 내 ‘전자증명서 발급’ 기능으로 간편하게 서류를 제출할 수 있었지만, 정부 전산망 장애로 이마저 불가능해졌다.



'술집 CCTV 유출 의혹' 쥴리 "합의·선처 없이 법적 대응"

소속사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무분별한 추측으로 인해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현재 담당 법무 법인과 함께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 중이며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게시물 작성 및 확산, 인격권 침해 행위 전반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루머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즉시 법적 대응에 착수할 것이므로 제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9일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온라인상에서 불법으로 유출 및 유통되고 있는 영상물에 대해 확인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지속적으로 아티스트를 둘러싼 근거 없는 억측이 확산되고 있어 명확한 입장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검찰, 코인원 강제수사…'270억 무담보 대여' 배임 의혹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이상혁 부장검사)는 3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코인원 본사와 혐의자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앞서 금융감독원이 이 대표가 코인원 회삿돈 270억원을 지배회사에 대여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 코인원 사무실·대표 주거지 압수수색…업무상 배임 혐의

30일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이상혁)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코인원 본사와 혐의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금융감독원에서 전 대표가 코인원 자금 270억원을 무담보로 지배회사에 대여했다며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한 사건에 대한 것이다. 30일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이상혁)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코인원 본사와 혐의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류현진 광고 계약금 가로챈 前 에이전트 징역 5년 구형

전씨는 지난 2013년 오뚜기와 류현진의 광고모델 계약을 대행하면서 계약금으로 85만달러를 받고 7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류현진을 속여 차액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야구선수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라면광고 계약금 일부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 전직 에이전트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3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2부(조규설 유환우 임선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모씨(50)의 사기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초코파이 1개 ‘절도’, 임금 인상 대신 ‘쌀 1포대’…민주노총 “근간은 노동 혐오”

초코파이 사건은 완주의 한 물류업체에서 보안 업무를 맡는 무기계약직 노동자가 사무실 냉장고에서 1050원 상당의 초코파이와 커스터드를 꺼내 먹은 것을 두고 절도 혐의를 적용한 사례다. 사건 당사자는 수사 기관과 법정에서 관행적 이용임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당사자는 10년 이상 관행적으로 간식을 이용해 왔지만, 1심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일반 절도로 판단함에 따라 당사자는 파렴치한 좀도둑이 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쌀 1포대 지급 사건은 군산 LH 아파트에서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단체협상을 통해 임금 인상과 식대 지급 등을 요구하자, 관리 대행업체가 쌀 한 포대와 식대 1만원을 제시한 사례다.



전남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지역 현안 해결 협력 한뜻

법률 건의 사업은 △'RE100 산업단지 특별법' 특례 반영 △'전남도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특별법' 제정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제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발전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호남권 SOC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호남고속철도 2단계(998억원) 등 전남 SOC 계속사업의 적기 준공을 위해 SOC 예산 국비 3400억원 이상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정책 건의 사업은 △전남도 통합대 국립의대 신속 신설 및 대학병원 설립 △솔라시도 인공지능(AI)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광양·순천 일원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아시아 태평양 해상풍력 허브 조성 △우주발사체 특구 내 제2우주센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등이다.



'5억대 뇌물' 윤우진 전 세무서장 1심 징역 3년…법정구속은 면해

4300여만원의 추징도 명했다.다만 법정구속은 건강 상태를 고려해 하지 않았다.재판부는 윤 전 서장이 육류 수입업자에게 받았다는 4300여만원만 뇌물로 인정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범죄의 증명이 어렵다고 봤다.재판부는 "뇌물수수죄는 공무 집행에 대한 신뢰를 해치는 범죄"라며 세무조사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했다.윤 전 서장은 세무 업무를 처리하면서 편의 제공 명목으로 육류 수입업자와 세무사로부터 2억 원을 받은 혐의로 2021년 12월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이듬해 5월 포괄일죄(수 개의 행위가 포괄적으로 한 개의 범죄 구성요건에 해당해 하나의 죄를 구성하는 경우) 관계인 범죄사실을 추가하는 취지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해 뇌물 3억2900만원을 추가하기도 했다.윤 전 서장이 기소된 후 뇌물을 받은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공소장을 변경해 뇌물가액 3천2900만원을 추가한 것이다.이에 따라 뇌물 수수액은 총 5억2900만원으로 증가했다.이와 별개로 윤 전 서장은 세무조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자 등 2명에게서 1억3천만원을 받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도 기소돼 2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상고한 바 있다.윤 전 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검찰 재직 시절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전 검사장의 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산업 AI 대전환 이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30일 해양산업 인공지능(AI) 전환 지원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해진공은 올해 초 해운·항만·물류 전반에 AI를 도입해 해양산업을 AI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비전을 담아 해양산업 AI 전환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이를 위해 2023년 국내 최초로 해양산업 디지털 수준 진단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인식 제고에 힘써 왔다.올해는 해양산업 AI 전환 기술 검증을 중심으로 AI 확산 기반을 차곡차곡 다져가고 있다.해진공이 수립한 주요 과제로는 현장 체감형 AX 확산, K-해양 AI 나침반 운영, AI 해상 실크로드 구축, 24시간 통합모니터링 운영, 해양 AI 혁신기금 운용 등이 있다.현장에서 즉시 효과를 낼 수 있는 AI 적용 사례 창출부터 해양 특화 AI 모델 구축 및 표준 마련, 고성능 GPU 인프라 제공, 산업·기업 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관제, 그리고 AI 전용 기금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 기반을 아우르는 ‘해양산업 AI 전환 전주기 지원체계’를 표방한다.이번 과제는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마련됐다.해진공은 국적선사, 터미널운영사, IT기업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14차례 운영하고, 61건의 수준 진단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녀 수능 무효처리 감독관 협박한 스타강사…2심서 집행유예

이에 불만을 품은 김 씨는 인터넷 검색으로 A 씨의 인적 사항과 근무 학교를 확인한 후 교육지원청 앞에서 허위 사실을 기재한 피켓을 들고 A 씨의 파면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기도폐쇄 시 하임리히법 응급처치 하세요”

하임리히법은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기도를 막았을 때 복부를 힘 있게 밀어 올려 이물질을 배출시키는 응급처치법이다.특히 소아와 노인의 경우 기도폐쇄 위험이 높아 주변의 신속한 대처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말이나 기침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 심폐소생술이 필요할 수 있다.임산부의 경우 일반적인 하임리히법을 시행하면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복부가 아니라 가슴 부위를 압박하는 흉부 밀어내기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中관광객이 내일 학교에서 칼부림" 테러 예고글 '주어' 바뀌었다...경찰 추적 중

다만 처음 글이 게시된 사이트는 확인되지 않았다.현재 경찰은 해당 글의 의도와 테러 대상이 명확하지 않아 다양한 각도에서 수사를 하고 있다.문제의 글에는 '중국인 무비자 관광객이 내일 아침 7시 모든 학교 앞에서 칼부림함'이라고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언론 보도가 나온 뒤 온라인엔 '중국인 무비자 관광객을 상대로 칼부림을 예고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올라왔다'는 내용이 확산됐지만, 실제 글의 내용만 보면 관광객으로 한국에 들어온 중국인이 학교 앞에서 '칼부림' 테러를 벌인다는 예고글로 보인다.반대로 최근 무비자 입국 시행을 앞두고 온라인에 올라온 '중국인 스파이', '중국인 범죄자 유입' 등의 글처럼 '중국인 혐오증'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의도로 작성된 글이거나 '혐중' 정서를 가진 사람들이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공중 협박'일 수도 있다.이에 경찰은 작성자 IP 등을 추적 중이며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 조치도 취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게시된 원글부터 추적 중"이라며 "글을 올린 의도와 목적 등이 파악되지 않은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은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시행한다.



국민재산 4조, 보이스피싱에 털렸다...94%가 중국발

보이스피싱 범죄가 처음 일어난 2006년부터 2021년까지 15년간 누적 피해액(통계청 기준) 3조8681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파악된 보이스피싱 전화 발신국 94.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휘 의원(국민의힘)은 30일 경찰청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하남 최초 종합병원"...연세하남병원 착공식 개최

경기 하남시에 최초 종합병원이 들어선다.30일 하남시에 따르면 연세하남병원은 이날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연세하남병원은 연면적 2957㎡,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210개 병상을 갖춘 최첨단 의료 허브로 탄생한다. 시는 건축 인허가 절차를 ‘원스톱 서비스’ 방식으로 신속 처리했다.



검찰, ‘순직 해경’ 파출소 당직팀장 피의자 신분 조사

검찰이 갯벌에 고립된 70대 남성을 구조하다 순직한 이재석 경사 사건과 관련해 사고 당시 파출소 당직 팀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해경 순직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전 팀장 A 경위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놈 목소리’ 보이스피싱 94%가 ‘중국발’… 5년간 피해액 4조원 돌파

보이스피싱 범죄가 처음 일어난 2006년부터 2021년까지 15년간 누적 피해액(통계청 기준) 3조8681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세종시, 추석 연휴에도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와 함께해요

이날 시민 상상 문화거리와 찾아가는 한글상점 부스에서는 한글문화도시 홍보, 지역 특화상품 판매, 기념품 증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세종시 기념품과 복숭아 쫀득이, 젤리 등 지역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게시판] 한국거래소, 추석맞이 독거노인 특식 후원

한국거래소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187명에게 추석맞이 건강특식과 추석선물을 후원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소식] 울주군 발달장애인 참여 '제10회 어울림 한마당'

울산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울주군지부는 30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제10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울주군 내 발달장애인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레크리에이션, 기념식 등을 진행하며 서로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장애인이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자주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 등친 전 에이전트, 2심도 징역 5년 구형... '라면 광고' 황당 사기극 전말

프로야구 스타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라면 광고 계약금 일부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 전직 에이전트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받았다. 그는 계약금으로 실제 85만 달러를 받고서도 류현진에게는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속여 차액을 챙긴 혐의다.전 씨가 이렇게 가로챈 돈은 당시 환율 기준으로 무려 약 1억 8000만원에 달했다.



워크숍서 동료 강제추행 공무원 해임에…법원 "처분 정당"

워크숍에서 동료 공무원을 강제 추행해 해임된 전 공무원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행정1부(김성률 부장판사)는 전 충북 옥천군청 공무원 A씨가 옥천군수를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A씨는 2022년 7월 7일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워크숍 회식 자리에서 다른 지역 공무원 B씨를 강제로 추행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장애가정 청소년 성장·돌봄 실태 조사 발표

장애가정 청소년 대상 성장 조사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두드림유플러스 요술통장에 참여 중인 중·고등학교 재학생 1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장애가정 청소년은 자아효능감과 낙관성 평가에서 낮은 응답을 보였다. 이는 자신이 어떤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믿음이나 미래의 긍정적 결과에 대한 기대가 낮음을 의미한다. 주관적 행복감은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낮게 나타났으며, 부모와 함께 거주하지 않는 청소년은 성취감, 대인관계 기술, 삶의 만족도 등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본인이 장애인인 경우, 부모나 형제가 장애인인 경우보다 대인관계 기술과 진로 준비 행동에서 낮은 응답을 보였다. 재활협회는 장애가정 청소년의 가족돌봄 실태도 조사했다. 김 교수는 장애가정 청소년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원도립대 라이즈사업단, 지역 평생학습 협력 체제 강화

강원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은 양양·속초·고성군과 컨소시엄을 통해 평생학습 체계 및 교육모델 구축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수요맞춤형 비학위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라이즈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을 추진하는 교육부의 핵심 정책사업이다.



워크숍서 동료 강제추행 공무원 해임에…법원 "처분 정당"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행정1부(김성률 부장판사)는 전 충북 옥천군청 공무원 A씨가 옥천군수를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A씨는 2022년 7월 7일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워크숍 회식 자리에서 다른 지역 공무원 B씨를 강제로 추행했다.



전남 영암 삼포지구에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된다

왕겨·볏짚·무화과 줄기 등 전남의 풍부한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청정수소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주요 사업으로는 왕겨·볏짚 등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연간 730t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1.7㎞ 수소 배관을 구축하며, 인근 아파트와 삼포지구 숙박시설에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설치한다.또 삼포지구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용차 5대를 수소차로 전환하고 수소버스 2대 도입을 추진해 교통 부문에서의 수소 활용을 확대한다.조선업이 집적된 대불국가산단에 용접용 이산화탄소를 공급하는 지역 특화형 사업을 병행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탄소 감축을 동시에 실현한다.마지막으로 수소 생산·이송·활용 전 과정을 실시간 감시하는 맞춤형 통합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사고 대응력을 높여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최우선 수소도시를 만들 계획이다.전남도는 내년 3월까지 수소도시 종합 계획과 세부시설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9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수소선도 도시로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도는 새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동부권에 이어 서부권에도 수소도시를 조성함으로써 미래 청정수소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촘촘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철저한 사업 관리로 차질 없이 추진해 서부권 청정수소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화재 발생' 국정자원 5층, 보안구역 이유 소방 점검 못해"

소방 당국이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나 최근 화재가 발생한 전산실 5층은 보안구역에 대한 출입 문제로 인해 당시 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특검 "尹, 2차 소환도 불응…형소법 절차 따라 진행"

박지영 특검보는 30일 브리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날 별도의 의견서나 불출석 사유서 제출 없이 소환에 불응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불응하자 이날 오전 10시 재차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 역시도 윤 전 대통령의 '무응답'으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피의자나 참고인들은 조사에 불응하는 사람이 없었다"며 "지금 책임을 지겠다는 윤 전 대통령만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태백 한국항공고, 항공기정비기능사 합격자 10명 배출

문적 지원이 더해져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에는 세종으로···‘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프로그램 다양

세종시는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추석 연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다음달 3~4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 앞마당은 특별한 장터로 변신한다. 세종시 기념품과 함께 복숭아 쫀득이·젤리 등 지역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고 대학생 동아리 공연과 시민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사랑한대요, 내가"...김수현, 군 시절 故김새론 아닌 당시 연인에 쓴 편지 공개

고 변호사는 "가세연의 계속된 범행 추가로 수사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배우의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고,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소속사를 통해 확인한 사실과 객관적 자료를 면밀히 검증, 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이 글을 작성하게 됐다"며 "배우가 고인이 아동 시절인 중학생 때부터 6년간 연인관계를 유지하며 변태적 소아성애 형태를 지속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적 기초가 없는 허위"라고 지적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필 고상록 변호사는 30일 "배우에게는 2016년부터 2019년 봄까지 교제한 실제 연인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수현이 2018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최전방 DMZ 수색대에서 복무하는 동안 작성한 일기 형식의 편지를 공개했다. 고 변호사는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시기는 고인의 성인 시절인 2019년 여름부터 이듬해까지였으며 가세연이 공개한 사진은 모두 2019년 12월부터 이듬해 봄 사이에 촬영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광주 일선 경찰서 경찰관들 '잇단 성 비위'…감찰 조사

광주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성 비위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수원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이와 더불어 시는 지난해 첨단 기업·투자 유치, 미래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육성,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 계층별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도화, 청년 일자리 연계, 창업 활성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일자리 정책을 펼쳤고, 결실을 거뒀다. 시가 수상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시민들에게 일자리 목표와 추진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정부는 지자체의 정책을 지원하며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경기도 수원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인 스토킹하고 집 찾아가 흉기 협박…60대 구속영장

지인을 스토킹하고 흉기로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시, 마북·언남·죽전동 일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완화

경기도 용인시는 국방부가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을 변경 고시함에 따라 기흥구 마북동과 언남동, 수지구 죽전동의 일부 지역이 비행안전구역에서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난 8월 26일 개정·시행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지표면 산정기준이 완화돼 경사지나 흙을 깎아낸 경우에도 기존 제한보다 높은 건축이 가능해졌다. 이번 비행안전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선 건축 고도 제한(180.



‘윤석열 풍자’ 미술작품 결국 철거···“정치에 훼손된 예술” 전시거부 확산 움직임

당초 A씨 등 작가 19명이 다음 달 2일까지 3개 전시실에서 총 5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중구 산하기관인 봉산문화회관은 전시 첫 날부터 A씨의 작품들을 ‘정치적’이라며 문제 삼았다. 이에 전시를 주최한 대경미술연구원은 회관측의 결정에 반발하며 작품 철거를 거부했다. 이후 대경미술연구원은 주말 사이 회의를 열어 논란거리로 지목된 작품들을 내리기로 정했다. 1전시실에 내걸린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이 감상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당 전시실은 A작가의 작품 3점이 걸렸던 자리를 비워둔 채 지난 29일부터 개방됐다. 3전시실에 작품을 내건 작가 6명(공동작품 제외)은 자체 논의를 통해 이번 전시에서 빠지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이날 오후 봉산문화회관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관람객들에게 전시실 폐쇄에 따른 내용을 직접 설명하며 양해를 구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2전시실 참여 작가들도 전시실 폐쇄를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작가 A씨 작품에 따른 논란으로 1전시실이 닫혔던 닷새간 다른 작품들이 공개되지 못한 것과 관련, 전시 주최측과 A작가 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도 파악됐다. A작가는 “구청이 내 작품의 전시를 문제 삼은 지난 24일부터 연구원측에 철거를 계속 요구했다. 대경미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사태의 본질은 예술 작품에 대한 지자체의 사전 검열과 탄압”이라면서 “그간 A작가의 작품을 공개할 수 있도록, 상황을 바꿀 수 있게 노력해 왔다. [단독]‘윤석열 비판’ 작품 걸었다고···미술관 전시실 폐쇄한 대구 중구 대구의 한 미술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을 풍자하는 내용의 미술 작품을 전시했다가 폐쇄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APEC 보건실무그룹 의장 선출…"아태 보건협력 의제 주도"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보건실무그룹의 의장경제로 선출됐다고 보건복지부가 30일 밝혔다.



전남개발공사, '2025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 대상 수상

전국 공공기관 중 단 6곳만이 본선 발표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남개발공사가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전남개발공사는 'Open 혁신조달, With 전남미래'라는 비전 아래 △토목, 에너지 등 12개 품목별 전문 전담 조직 운영으로 체계적 혁신조달 추진 △전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현장 수요 기반 혁신제품 제안 △공공구매박람회 개최, 우수 협력업체 지정으로 지역 혁신기업과 동반 성장 기반 마련 △챗GPT 기반 자문 시스템 도입 등 전략성과 실현 가능성을 겸비한 독창적 혁신조달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최근 5년간 친환경·안전·스마트 분야 중심으로 약 40억원 규모의 혁신제품을 구매하며, 혁신제품의 실증성과 적용성을 동시에 입증한 것도 한몫했다.전남개발공사는 앞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조달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전남도 정기 종합감사'에서 모범사례로 공식 인정받았다.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조직 전체가 함께 추진해 온 혁신조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업과의 상생을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단독] 647억원···화재 피해 복구하고도 남을 ‘보험금’ 받고도 폐업했다, 한국옵티칼

회사가 충분한 보험금을 받으면서도 정리해고와 폐업을 강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한국옵티칼과 삼성화재는 추가 화재보험금으로 기업휴지위험담보금 122억원 지급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옵티칼은 이미 수령한 재물담보금 405억원, 적하보험금 120억원에 더해 총 647억원의 화재보험금을 타게 된다. 일본 닛토덴코가 지분 100%를 가진 한국옵티칼은 2022년 10월 구미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그해 12월 법인을 청산하고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희망퇴직을 거부한 노동자 17명은 이듬해 2월 정리해고됐다. 닛토덴코는 이후 구미공장의 생산물량을 평택공장인 한국니토옵티칼로 이전했다. 노동자들은 니토옵티칼로의 고용승계를 요구했지만 회사는 거부했다. 해고 노동자 박정혜씨는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공장 옥상에 올라 세계 최장기 600일간 고공농성을 벌였음에도 사측은 여전히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한국옵티칼이 보험금으로 충분히 공장 복구를 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한국옵티칼은 공장을 복구하지 않고 폐업을 결정했다. 당시 사업종료 사유로 ‘피해복구에 3년 정도의 장시간 소요’를 내세웠지만, 수백억원대 보험금을 받으면서도 화재 발생 직후 3년 가까이 피해 복구를 위한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은 것이다.



양산시, 추석연휴 '비상 응급 대응체계' 가동…진료 공백 최소화

아울러 재난·응급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양산시보건소 신속대응반'도 운영한다.



전국서 딱 한 군데만 남은 ‘농어촌 총각 장가 보내기 조례’

인제군은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조례(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조례·이하 지원조례)가 남아 있는 전국 유일의 지방자치단체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취합한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조례 존치 현황’을 보면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 중 인제군을 제외한 225곳에는 지원조례가 없다. 인제군의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조례만 올해 6월 군의회에 폐지안이 올라왔다가 부결됐다. 국제결혼 지원조례는 농촌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 수단으로서 이주여성을 상품화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출산도구화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지속됐다. 인권위는 올해 4월 “25개 지자체와 협조로 상반기 내 모든 지원조례가 폐지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인제군에선 군의회가 지원조례 폐지에 제동을 걸면서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을 이어나가게 됐다. 강진군은 지난해 10월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조례를 ‘강진군 결혼이민자 가정 정착 지원 조례’로 개정했다.



경찰, 이호진 전 태광 회장 배임·횡령 혐의 고발인 조사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30일 고발인을 불러 조사했다. 공투본과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는 지난 7월 이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한 바 있다. 이들은 검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이 전 회장을 경찰에 다시 고발하며 수사를 요청했다.



내란 특검팀 "尹, 또 소환조사 불응...형소법 절차 따라 진행"

외환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두 번째 소환 통지다.특검팀은 앞서 일반이적·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에게 24일까지 서울고검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부산소식] 경남정보대 외국인 유학생 '사랑의 송편 만들기'

김태상 총장, 호텔외식조리학과 정숙희 학과장,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이 함께했다.



“외상 술 안 주면 지옥 간다”…알바생 목조른 50대, 法 선처 이유는?

A 씨는 지난 6월 19일 오전 4시 46분쯤 맨발로 배회하며 음주하다 모 편의점에 들어가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았다. 사건은 계속됐다. 이는 A 씨가 지난 6월 11일 오후 11시 30분쯤 원주시 한 고물상에 침입, 시가 15만 원 상당의 구리선 묶음을 가져간 혐의다. A 씨는 이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폐쇄회로(CC)TV 등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최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 회복을 위한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서울 병의원-약국 1만9000곳 문 열어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3~9일) 하루 평균 2750곳의 병의원과 약국이 운영된다. 특히 응급의료기관은 연휴에 24시간 가동한다. 또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한다.



경주 APEC 의료지원단 출범…의사·간호사·약사 333명

협력병원 운영, 이송 헬기 배치 등 24시간 의료 안전망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의료지원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경북대병원을 APEC 응급의료 수탁병원으로 지정해 현장진료소 운영과 환자 이송체계를 총괄하도록 했다.



여친 살해 후 시신 1년간 냉장고에 숨긴 40대 구속 심사…"죄송"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1년간 사체를 김치냉장고에 숨긴 혐의를 받는 40대가 구속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A씨는 "왜 여자친구를 살해했느냐", "시신을 왜 유기했느냐"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한 채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A씨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전날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주식 투자 문제로 다투다가 B씨를 살해한 뒤 김치냉장고를 구입해 시신을 은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병특검, 안규백·원민경 장관 참고인 신분 비공개 조사

순직해병 특검팀이 현직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잇달아 비공개로 불러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검팀은 30일 오전 6시 30분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박용근 전북도의원 '한반도 통일공헌 지방의정' 수상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장수)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추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반도 통일공헌 대상’ 지방의정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알렸다. 박용근 의원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우리 세대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라며 “지방 의정 현장에서부터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민과 함께 통일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반도 통일공헌 대상은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와 (사)우리민족교류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추석에도 안심' 익산시, 소아 응급진료 자정까지 운영

전북 익산시는 추석 연휴 소아 응급진료에 공백이 없도록 의료 안전망을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반론보도] <갑질 논란 태백시체육회…직원 파면 놓고 공방> 등 관련

본지는 지난 2025년 8월 20일 최신뉴스 섹션에 <갑질 논란 태백시체육회… 직원 파면 놓고 공방> 및 <"갑질 피해자 파면은 인권침해"… 시민단체, 태백시체육회 규탄>이라는 제목으로 태백시체육회 및 태백시체육회장 류철호가 직장내괴롭힘 피해를 주장하는 직원을 그에 대한 보복인사조치로 파면 징계 조치한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태백시체육회 및 태백시체육회 회장 류철호는 "해당직원은 직무태만 및 성실의무위반의 사유로 태백시체육회 인사위원회의 적법한 절차에 따라 파면의 징계처분을 받은 것이며 체육회장은 이에 관여한 바 없다"라고 밝혀왔습니다. 본지는 지난 2025년 8월 20일 최신뉴스 섹션에 <갑질 논란 태백시체육회… 직원 파면 놓고 공방> 및 <"갑질 피해자 파면은 인권침해"… 시민단체, 태백시체육회 규탄>이라는 제목으로 태백시체육회 및 태백시체육회장 류철호가 직장내괴롭힘 피해를 주장하는 직원을 그에 대한 보복인사조치로 파면 징계 조치한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성분명처방 두고 의사·약사 충돌…"의약분업 파기"vs"수급안정"

의협 회장, 약사회 정책토론회 현장서 1인시위…"환자선택분업 도입하자" 수급불안정 의약품의 성분명 처방 도입을 놓고 의사와 약사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성분명 처방이란 특정 의약품의 상품명이 아니라 약물의 성분명으로 처방하는 것으로, 시행되면 약국에서 성분이 같은 복제약(제네릭)을 조제할 수도 있다. 이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30일 국회 앞에서 '안전성 검증되지 않은 성분명 처방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회장은 "의약품 처방은 단순히 성분명, 화학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병력·병용 약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 약제와 용량을 선택하는 '진료 행위'"라고 강조했다. 반면 대한약사회는 "수급불안정 의약품 성분명 처방 의무화가 의약품 품절 상황에서 환자에게 적기에 조제·투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라는 입장이다.



‘편의 제공 뒷돈’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1심 징역 3년

윤 전 서장은 2004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세무법인 대표와 육류수입업자로부터 각종 세무 편의 제공 명목으로 2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2021년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그가 실제로는 친분 있는 업체 대표들로부터 돈을 받기 위해 세무법인 대표를 중간 경유지로 삼아 ‘고문료’ 명목으로 돈을 전달받은 것으로 보고, 세무법인 대표는 단순히 전달 역할만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성동세무서장으로서 육류업체에 대한 무자료 거래 혐의 조사 등 직무 수행에 대한 대가 및 증여세 자금출처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중부지방국세청 소속 공무원들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40대 남성 10명 중 6명 비만···남녀 모두 고혈압·당뇨병 등 ‘빨간불’

40대 남성 10명 중 6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남성 비만 유병률은 한 해 만에 11.5%포인트 급증해 61.7%를 기록했다. 반면 전체 여성 비만 유병률은 26.2%로 직전년도 대비 1.6% 포인트 감소했다 성인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유병률은 남녀 모두 증가했다. 고혈압 유병률은 남성 26.3%, 여성 17.7%로 직전년도 대비 각각 2.9%포인트, 1.2%포인트 올랐다. 특히 여성 노인은 10명 중 3명(31.6%)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었다. 근감소증 유병률은 9.4%(남 9.5%, 여 9.3%)로 노인 10명 중 1명이 근감소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골다공증, 근감소증 등 노인 건강 관련 항목이 추가됐다.



[광주소식] 변호사회, 사회복지시설 추석 후원

하재욱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두 번째 아파트 내 돌봄센터 '우두다함께' 개소

춘천시가 30일 우두동 이지더원시그니처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 '우두다함께돌봄센터(꿈자람나눔터)' 개소식을 열었다. 꿈자람나눔터는 춘천지역 아파트 단지 내 조성된 두번째 다함께돌봄센터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와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 여자친구 살해 후 김치냉장고 구입해 숨겨…1년간 가족도 속였다

A 씨는 지난해 10월 20일 조촌동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인 40대 B 씨를 숨지게 한 뒤 김치냉장고에 시신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 가족은 최근 B 씨와 통화가 되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A 씨는 함께 거주하던 여성에게 B 씨의 행세를 하라고 시켜 경찰관의 조사를 모면하려 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상함을 느낀 여성이 A 씨를 추궁하자 A 씨가 범행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도, 공공형 어린이집 11곳 신규 지정

공공형 어린이집에는 반별 운영비 40만원, 아동 1인당 교육환경 개선비 1만5000원 등이 주어진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이나 가정 어린이집 중 일정한 평가 기준을 충족해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공공형 어린이집 11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병의원·약국 연휴에도 영업...24시간 비상의료체계 가동

서울시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간 24시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소아 경증환자의 외래진료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개소, ‘달빛어린이병원’ 15개소에서 가능하다.연휴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한다.



여가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고용평등’도 추진

여성가족부가 내달 1일부터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된다. 여가부는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성평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여가부는 30일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은 초대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된다. 성평등가족부에선 성평등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성평등정책실이 신설된다. 1실이 더 생기면서 성평등가족부는 3실 6과 30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성평등정책실 아래에는 성평등정책관과 고용평등정책관을 두게 된다. 기존 권익증진국도 안전인권정책관으로 개편돼 성평등정책실에 속하게 된다. 종합적인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며 고용평등과 폭력 대응 기능도 연계한다는 취지다. 성평등정책관은 성별 불균형과 차별적 제도 개선, 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맡게 된다.



순창 공설추모공원 조성…국·도비 12억 확보

전북 순창군은 '공설추모공원 봉안당 건립'을 위한 국·도비 12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알렸다.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봉안당 신축에 사용된다. 연면적 1000㎡ 규모에 6000기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부장판사 3명 근무시간 음주·소란…제주지법 "엄중 주의 촉구"

제주지법 부장판사 3명이 근무 시간에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서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 '불법구속' 주장 김용현 구속취소 청구 기각

김 전 장관 측은 지난달 11일 열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불법 구속이 유지된다면 이 재판부에서 재판받을 수 없다"고 밝히며 구속 취소를 청구하고 관할 이전도 신청했다. 앞서 내란 특검팀은 지난 6월 19일 수사를 개시하며 김 전 장관을 위계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김 전 장관 측이 구속 취소 청구와 함께 낸 법원 관할 이전 신청은 지난 26일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되기도 했다.



광주 여성가족재단 인사청문회 "선거 무관 직무수행" 강조

광주여성가족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지명된 오미란(60) 후보자에 대한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시장 재선 여부와 관계없이 직무 수행에 충실해 달라"는 당부가 나왔다. 광주시의회는 30일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인사청문회에서 오 후보자는 "왜 지원자가 1명밖에 없었던 것 같냐"는 질의에 "시장 임기 일치 조례가 있어 지원자가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김건희 특검, '검사 복귀 요청'에 "수사에 영향 전혀 없을 것"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파견된 검사 전원이 지휘부에 30일 원대 복귀 조치를 요청한 가운데, 김건희 특검팀은 "수사에 영향이 전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브로커 김모씨 또한 정치자금법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박 도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씨를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에 공천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BTS 슈가 50억 기부…세브란스 ‘민윤기치료센터’ 문 열었다

세브란스병원은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병원 1층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민윤기치료센터 소장은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맡는다.센터는 안전장치를 갖춘 치료실과 음악·사회성 집단 치료실을 마련하고, 보호자 대기 공간에는 자폐스펙트럼장애 미술작가 이규재의 작품을 전시했다. 아동은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자기 의사를 표현하고, 합주를 통해 차례를 기다리는 사회적 경험을 쌓는다. 연말에는 프로그램 참여 아동을 위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전경린 ‘내 생에 꼭 하루뿐인 특별한 날’…‘아버지의 집’을 떠난 여성들의 ‘섹슈얼리티’ [플랫]

결혼식장은 도산하고 출산이 드물어졌다는 것은 결코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사랑과 결혼, 가족에 대한 실망과 두려움은 비혼과 저출산이라는 흐름의 한 원인이기 때문이다. 1990년대 여성문학은 오늘의 사태를 새롭게 읽을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전경린 작가의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1999)은 한국 여성의 사회적·심리적 현실에 깊이 뿌리내린 시대의 텍스트다. 전경린의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1999)은 영화 <밀애>(감독 변영주)로도 제작된 1990년대의 베스트셀러다. 서른세 살의 주부 미흔은 불륜의 사랑에 빠지고, 아들마저 두고 집을 떠나기 때문이다. 미흔은 욕망이라는 추에 매달려 고속 회전함으로써 ‘정상’이라고 부르는 세상 밖으로 애써 튕겨 나가고자 한다. 미흔이 집을 떠난 것은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상처와 실망 때문이었다. 이 소설은 부분적으로 멜로드라마 형식을 취하는데 크리스마스를 앞둔 날, 낯선 방문객이 찾아오고, 미흔은 남편 효경에게 내연녀가 있음을 알게 된다. 남편과 함께 ‘나비 마을’이라는 시골로 이주 후 미흔은 자신의 생애에서 특별한 날들을 겪게 된다.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1999)은 영화 <밀애>(감독 변영주)로 제작됐다. 밀애 스틸컷. 1990년대에 낭만적 사랑은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었다. 낭만적 사랑이 왜 문제인가? 대중화된 ‘낭만적 사랑’의 이야기들은 부유한 남자와 가난한 여자가 신분 차이에도 한눈에 반하고, 여성이 결혼으로 신분 이동의 기회를 획득한다는 상투적 문법을 공유한다. 다른 한편으로 ‘낭만적 사랑’은 여성에게 보수적인 품행지침서로 기능한다. 낭만적 사랑은 남녀 간의 사랑, 가족(결혼과 재생산), 섹슈얼리티를 일치시킴으로써 남녀 모두에게 순결의 의무를 부여하는 듯하지만, 언제나 억눌리는 것은 여성의 욕망이다. 그런데 전경린은 낭만적 사랑에서 탈영토화의 가능성을 찾는다. 낭만적 사랑은 봉건적 공동체주의가 해체되고 자본주의화가 진행돼 남성과 여성이 연애와 결혼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과 자율성을 행사하게 된 시기에 발생했다. 낭만적 사랑은 적어도 이론적으로 평등한 개인이 열정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자발적으로 성애적 관계를 실현함으로써 계급 질서나 가족 제도에 도전하는 급진 문화였다. 바로 이 점이 여성들이 낭만적 사랑에 열광했던 또 다른 이유였다. 미흔은 아주 오래전에 여성이라는 성차화된 몸으로부터 내상을 입었다.



정신 나간 부장판사들…낮술 즐기고 노래방서 시비까지

한편 사건 당사자인 모 부장판사는 최근 위법적인 재판 절차 의혹으로 시민단체로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당한 상태다.



추석 연휴 서울 병의원·약국 1만9000곳 운영

서울시가 오는 추석 연휴(10월3일~9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고 ‘문 여는 병의원·약국 총 1만9000여곳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시는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을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가동한다. 서울형 긴급치료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외상·고열 등 급성질환을, 질환별 전담병원은 매일 24시간 외과계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10월5일은 25개 자치구 모두 배출이 금지된다.



이명구 관세청장, APEC대비 릴레이 현장점검 마무리

포항·대구이어 김해공항 최종 점검...총기·도검·실탄 등 안전위해물품 철저 차단, 테러우범 노선 정밀검사 확대 관세청은 이명구 관세청장이 30일 각국 정상들의 주요 입·출국장이 될 김해국제공항을 찾아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대비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점검은 포항과 대구에 이은 세 번째 점검으로, APEC 성공 개최를 좌우할 핵심 관문이자 대한민국의 ‘첫 얼굴’인 상징적 현장에서 관세청의 준비현황을 최종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이 청장은 이날 김해국제공항에서 ‘총기·폭발물 반입 철저 차단’과 ‘VIP·정상 신속통관’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옛 서울역 준공 100주년 특별전 ‘백년과 하루: 기억에서 상상으로’ [정동길 옆 사진관]

30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특별기획전 ‘백년과 하루: 기억에서 상상으로’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역의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전시회가 옛 서울역(현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고 있다. 옛 서울역 준공 100주년인 30일, 문화역서울284 전관과 커넥트 플레이스 서울역점 야외 공간에서 특별 기획전 ‘백년과 하루: 기억에서 상상으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무안군 주민,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환경 파괴·건강 위협"

전남 무안군 주민들이 의료 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고 나섰다. 무안군 청계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 등 주민 300여명(주최 측 추산)은 30일 무안군청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저지 결의대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의료 폐기물 소각장 건립 사업 즉각 중단과 영산강유역환경청 사업 승인 취소, 무안군의 강력한 대응과 책임 있는 입장 표명 등을 촉구했다.



“전남 해상풍력발전 개발하면 일자리 104만개 창출”

녹색전환연구소와 오션에너지스패스웨이가 30일 공개한 ‘전라남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경제·환경·사회적 효과 분석’ 연구 결과를 보면, 2024년 말 전남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규모는 18.0GW로 총 57건에 이른다. 투자 규모는 2018년부터 2064년까지 47년에 걸쳐 총 156조6000억원, 연평균 3조3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전남 지역에서만 최대 4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전국적으로는 최대 97조 원 규모의 부가가치와 약 104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분석됐다. 18GW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모두 가동될 경우 대기오염물질 최대 66만t을 줄일 수 있다. 재정 기반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서귀포경찰서 “복싱 중학생 의식불명 사건, 5명 입건 예정”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명확히 조사해 피해자가 억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가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자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번 A군 의식불명 사고는 총체적 부실이 빚어낸 인재다.1라운드부터 수 차례 펀치를 맞은 A군은 수세에 몰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수가 사이렌을 울리지도 않고 병원 응급실 하차지점을 제대로 찾지 못하면서 A군 이송은 지연됐다.의료진이 없는 구급차에서는 바이탈기기가 작동될리 없었다.



여친 살해 후 1년간 냉장고에 숨긴 40대 구속 심사…“죄송하다”

군산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 A씨(40대)가 30일 전북 군산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B 씨의 남자 친구 A 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그리고 같은 날 오후 7시 20분께 수송동의 한 원룸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A 씨는 자신의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 씨의 진술에 따라 과거 B 씨와 함께 거주했던 조촌동 빌라에서 B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국정자원 화재, 작전명 화재 차이나”···국가적 재난마다 퍼지는 혐중 음모론

구독자 22만여 명을 보유한 보수성향의 한 유튜버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CCTV는 왜 껐나. 중국무비자 입국, 작전명 화재차이나’ 영상. 유튜브 갈무리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되자 근거 없는 ‘혐중’ 음모론이 다시 퍼지고 있다. 이 사태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는 주장이 주요 내용인데 지난 29일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그럴싸한 근거로 내세우기도 한다. 보수단체 ‘민초결사대’는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집회를 열어 “(국정자원 화재의) 진상규명이 될 때까지 중국인 무비자 입국을 한시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초결사대’ 등 보수서성향 단체들이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진상규명 촉구 및 중국인 무비자 입국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법무부는 지난 28일 설명자료를 내 음모론을 반박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29일 “무비자 입국 중국인들의 범죄 행위·전염병 확산에 국민들이 유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원서 소나무재선충병 첫 발생…경기도, 긴급 방제대책 회의

경기도는 최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의 한 아파트에서 소나무 1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정밀 조사 범위, 예찰·방제 대책, 긴급 방제 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발생지 반경 2㎞ 이내 행정동을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 소나무류 이동을 통제하기로 했다.



영월 옥동초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 10월 1일 개최

강원 영월 김삿갓면 옥동초등학교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영월지역의 초교 중 100년 역사를 넘긴 학교는 영월초와 주천초에 이어 옥동초가 세 번째다. 옥동초 동문은 이날 행사에서 학교 발전을 위해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다.



김명기 횡성군수 KTX 횡성역 일일 명예역장 체험

김명기 횡성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30일 KTX 횡성역에서 일일 명예역장 체험을 했다. 또한 KTX 횡성역 관계자들과 추석 연휴 기간 수송과 안전 대책 등을 논의하고 횡성역 지역 현안 등도 꼼꼼히 살폈다. 횡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찾기는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 등 철도 교통 대책을 현장 체험을 통해 사전에 꼼꼼히 챙기기 위해 몸소 현장으로 달려갔다.



"우리가 공공외교의 주역"…하노이한인회 '우정의 거리' 축제

재외동포청 주최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서 한인회 운영 우수사례 선정 "하노이 한인회는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우정의 다리입니다." 장 회장은 제14대에 이어 제15대 회장을 맡고 있다. 그러면서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하는 민관협력의 결실로, 한류상품 전시장 역할을 하며 양국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축제의 성공을 기반으로 더 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베트남공동문화관 건립 온라인 교류 플랫폼 구축 지자체와 기관 파트너십 확대 등을 약속했다. 하노이 한인회는 축제 외에도 공익활동에 적극적이다. 장 회장은 끝으로 "세계 한인회장들은 민간 외교의 꽃"이라고 평가하며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법무부, 서산개척단 피해자 국가배상소송 항소 포기

법무부는 대한청소년개척단(서산개척단) 피해자 109명에 대해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국민주권 정부는 피해자들의 존엄성 회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있다"며 "오랫동안 지속된 고통이 하루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대한청소년개척단 사건 항소 포기를 통해 국가 책임을 분명히 하고, 국민 통합으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대한청소년개척단 사건은 1961년 사회정화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전국 고아, 부랑인 등 1700여명을 충남 서산군에 집단 이주시켜 강제수용한 뒤 폐염전 부지를 농경지로 개간하도록 하는 과정에서 강제노역, 폭행 등 인권 침해가 발생한 사건이다.



[일문일답] 정부 "시스템 마비로 인한 금전 피해, 사례 접수시 논의"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아직 구체적 사례 접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시스템 복구 후 데이터 소실 여부에 대해선 "복구 과정에서 확인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자원은 전체 행정망 서버가 있어 바로 물을 뿌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물을 뿌리면 전산장비가 훼손될 수 있어 우선 소화기로 진화했다. 저희는 상용전원, 즉 서버에 들어가는 전원을 차단해야 물을 뿌릴 수 있어 요청했다. (이재용 원장) 작업자와 입회자가 있었고, 감독 역할의 감리사도 있었다. (이용석 실장) 구체적 사례가 있어야 논의할 수 있는 상태인데 사례 접수는 아직 없다. 사례가 접수되면 논의 후 결정하겠다. (이재용 원장) '이전'이었다. (이재용 원장) 복구 과정에서 확인될 사안이다.



검찰,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 압수수색…'업무상배임' 고발 관련(종합)

이번 압수수색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3월 종합검사를 벌인 뒤 코인원 당시 대표가 코인원 자금 270억원을 무담보로 모회사인 옐로모바일에 대여했다며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의료급여 제도개선 정책 포럼…"보장성 강화"

보건복지부는 30일 서울 비앤디파트너스에서 제1·2차 의료급여 제도개선 정책포럼을 연달아 열었다.



"경사노위 신뢰 확보해야…사회적 대화기구 독립·전문화 필요"(종합)

경총·한국노총 토론회…손경식 회장 "노사 입장 균형 있게 반영해야" 노사정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보다 독립적이고 전문화한 사회적 대화 기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하지만 한국노총도 작년 12·3 비상계엄 이후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정 교수는 "경사노위를 대통령 소속 기구로 존속시키는 것에서 나아가 정부조직상 독립기구로 변경하는 것을 분석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하는 구조, 열린 논의 방식 발굴 등에 노사가 더 큰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사노위만을 독립기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 사회적 대화체까지 포괄해 독립 기구화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가 절실해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경사노위 운영이 조속히 정상화돼 중층적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힘써야 하고 한다"고 말했다.



내일부터 ‘성평등가족부’… 확대된 여가부 ‘고용평등’ 추진한다 [플랫]

여성가족부가 내달 1일부터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된다. 여가부는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성평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여가부는 30일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은 초대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된다. 성평등가족부에선 성평등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성평등정책실이 신설된다. 1실이 더 생기면서 성평등가족부는 3실 6과 30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성평등정책실 아래에는 성평등정책관과 고용평등정책관을 두게 된다. 기존 권익증진국도 안전인권정책관으로 개편돼 성평등정책실에 속하게 된다. 종합적인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며 고용평등과 폭력 대응 기능도 연계한다는 취지다. 성평등정책관은 성별 불균형과 차별적 제도 개선, 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맡게 된다.



경찰, 이호진 전 태광 회장 고발 사건 수사 착수

추가 고발인 조사는 다음달 14일로 예정돼 있다.시민단체들은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이 전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교환사채 발행은 지배구조 강화와 무관하며, 법적 문제도 없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제출된 고발장과 증거를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이 전 회장에 대한 직접 조사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돌봄정책위원회 출범…내년 3월 본사업 시행 대비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경기도·경상남도·춘천시 등 지자체, 그리고 학계·현장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다각적 논의를 이어간다.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자체가 본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조직·인력·서비스·인프라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국비 777억 원 규모의 예산 편성과 지자체 전담 인력 확충 계획 등을 보고했다.행안부는 지자체 인력 지원, 국토부는 고령자 복지주택과 서비스 결합형 임대주택 공급, 농림부는 농촌형 의료·돌봄 서비스 확대, 문체부는 노인·장애인 문화여가 프로그램 확충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통합돌봄은 의료·요양·돌봄을 연결하는 새로운 사회안전망"이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 전문가가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통합돌봄' 범부처 위원회 출범…"새로운 사회 안전망"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게 하는 '통합돌봄'의 내년 전국 시행을 앞두고 범부처 위원회가 출범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은경 장관 주재로 제1차 통합돌봄정책위원회를 열고 통합돌봄 정책 추진 현황과 지방자치단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한 통합돌봄은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첫 회의에선 부처별로 통합돌봄 사업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게시판] 법무부 수해복구 지원 유공자·적극행정 우수사례 표창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올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한 유공자와 적극행정·정부혁신 우수사례 수상자들에게 30일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한 창원보호관찰소 진주지소, 과학기술분야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탑티어 비자' 신설에 기여한 법무부 체류관리과 등 총 6개 기관 11명에게 주어졌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올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한 유공자와 적극행정·정부혁신 우수사례 수상자들에게 30일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광복 80주년 세계한인컨퍼런스 29일 국회에서 성황리에 열려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 세계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과 세계한인 공동체의 미래를 논의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세계한인컨퍼런스’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 SDGs 대상 시상식’ ‘새 정부에 바라는 세계한인들의 제언’ ‘UN피스코 비전선언문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미주, 유럽, 아시아, 대양주 등 전 세계한인 대표와 주요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세계한인컨퍼런스’에서 김덕룡 UN피스코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UN피스코 제공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750만 재외동포가 하나의 뿌리임을 확인하는 자리다. 주요 발표자로는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고광희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승원홍 호주한인회총연합회장 ▲김정민 아시아한상베트남총연합회장 ▲신원칠 민주평통 텐진지회장 ▲정상봉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전소영 남아프리카공화국 한인회장 ▲형주백 UN피스코 대양주총연합회장▲이원자 UN피스코 호치민협의회장 등이 참여했다.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한글날 정상 진료

6개 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센터를 정상 운영한다.



경기 시흥시, 전통시장서 물건사면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 원 환급

△3만4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 1만 원 △6만7000원 이상 2만 원 등으로,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기후대응댐 건설중단, 공론화 발표 놓고 지자체별 희비 교차

정부 방침에 대한 지자체별 반응은 엇갈렸다. 지천댐과 함께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댐은 김천 감천댐, 연천 아미천댐, 의령 가례천댐, 거제 고현천댐, 울산 회야강댐, 강진 병영천댐이다. 환경부의 발표에 청양·부여 지역 주민들은 “말장난을 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공론화가 결정된 다른 지역과 연대해 댐 건설 반대 회견도 열 계획이다. 충북 단양의 이종욱 이장협의회장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단양의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반면 전남에서는 강진 병영천댐 1곳이 공론화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을 반기는 분위기다. 상습 침수 지역인 강진에서는 “주민 80% 이상이 찬성하는 숙원 사업”이라며 공론화 결정을 반겼다. 강진군 관계자는 “병영천 일대는 침수 상습 지역으로 주민 불편이 컸다”며 “주민들도 사업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댐 건설을 기대했던 지역에선 사업 중단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양대도 총여학생회 해체…서울 소재 대학 2곳만 남아

한양대 총여학생회가 출범 40년 만에 결국 해체됐다. 반대는 없었다. 1985년 출범한 한양대 총여학생회는 2016년 이후 10년째 집행부 없는 상태가 이어지며 존폐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2022년에는 총학생회가 총여학생회 폐지 여부를 전교생 총투표에 부쳤으나 투표율 미달로 무산됐다.



성분명 처방 도입에 의협 회장 1인 시위…“의약분업 파기”

급기야 깁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면서 “의약분업 파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회장은 30일 국회 앞에서 ‘안전성 검증되지 않은 성분명 처방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성분명 처방이란 특정 의약품의 상품명이 아니라 약물의 성분명으로 처방하는 것이다. 현재 국회에는 수요 증가와 공급 중단 등의 사유로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의 경우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는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의 발의된 상태다. 성분명 처방은 의사의 전문적 진료행위에 대한 명백한 침해이자 임상 현실을 무시한 탁상공론”이라고 밝혔다. 성분명 처방 강행은 의약분업 파기 선언이기에 의약분업 제도 전체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안전성 검증되지 않은 성분명 처방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약사회는 국회에서 ‘성분명 처방 한국형 모델 도입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 바다에 항공기가 불시착하면?"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 훈련

제주 해상에 항공기가 불시착한 상황에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이 펼쳐졌다. 이번 훈련은 기체 결함으로 항공기가 제주 해상에 불시착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이 함께 탑승객을 구조하는 대규모 사고 대응 합동훈련이다. 또 구조정을 포함해 함정 12척과 항공기 1대, 총인원 180명이 투입됐다. 제주 항공기 불시착 사고 구조 훈련 영상 닫기 제주 항공기 불시착 사고 구조 훈련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법원 부장판사 3명 근무시간에 술 마시고 노래방서 소란…경찰 출동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 3명이 근무시간에 술을 마신 것도 모자라 노래방에 갔다가 업주와의 시비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까지 빚어졌다.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법원 감사위위원회는 지난 26일 제주지방법원 소속 A 부장판사 관련 의혹을 회의에 상정해 심의했다. 당시 A 부장판사 등 2명은 법원에 돌아오지 않았고, 부장판사 1명은 도중에 복귀했다. 이날 회식은 행정관 해외전출 송별회 자리로 전해졌다.



제주서 대만 관광객 몰던 렌터카에 40대 관광객 치여 심정지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귀연, '尹 구속취소 청구 당일' 휴대폰 교체…접대 의혹 때도 바꿔[영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지난 2월 윤 전 대통령 측이 구속 취소를 청구한 당일 6년 동안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갑자기 교체한 것으로 파악됐다. 5월14일 더불어민주당이 지 부장판사의 '유흥업소 접대 의혹'을 제기한 지 이틀 만이다.



'검사 집단 복귀' 위기 김건희 특검...내란·채상병 특검 동참 가능성도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파견 검사들의 집단 복귀 성명으로 위기를 맞았다. 국회에서 검찰 해체가 명문화된 정부조직법이 의결되자, 검사들이 곧장 반발에 나선 것이다. 사건 수사를 마무리한 후 일선으로 복귀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정부는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을 의결했다. 파견 검사들은 검사의 직접 수사권과 기소권이 없음에도, 특검에서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모순된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해당 반발에 직면하자 특검팀은 일단 수습에 나섰다. 정부조직법 통과로 특검 내부가 혼란스러운 것은 맞지만 공소유지에 검사들이 필요한 만큼, 당장의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파견 검사 뿐만 아니라 수사관과 공무원에 대한 기준도 같다고 덧붙였다. 특검법 개정안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특검보 2명과 파견검사 30명, 파견공무원 60명을 증원할 수 있다. 40여명의 특검 파견검사가 복귀를 요청한 상황에서 추가 파견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다.



올데이골프그룹, 추석 맞아 지역 사회에 5천만원 기부

올데이골프그룹(회장 최동호)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취약 계층 지원 성금으로 모두 5천만원을 내놨다고 30일 밝혔다. 올데이골프그룹의 청주 떼제베 골프장은 29일 청주시에 취약계층 이웃돕기 성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



부산교육청, 저녁 독서 공간 '별빛도서관' 12곳 개관

부산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저녁 시간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12개 초등학교에 '별빛도서관'을 순차적으로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의' 본격화

거점국립대가 연구비·연구장비를 비롯해 지역 정주 지원까지 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고, 교원 인건비, 채용 절차, 정년 등과 관련해 다양한 규제 특례를 부여한다.



'경주APEC 성공기원'…경주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100번째 개통

APEC 참가자 신속한 이동 지원…한옥형 요금소 건물도 정비 경부고속도로 경주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가 30일 공식 개통했다. 이날 개통 행사는 경주에서 다음 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경주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은 전국에서 100번째다.



'학부+대학+연구소' 패키지로 키운다…베일 벗은 '서울대 10개'

거점국립대들 '특성화 연구대학' 재편…학부교육 'AI 인재양성' '서울대 수준'으로 1인당 교육비↑…규제특례 주고 정주여건도 개선 이재명 정부의 대표적 교육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베일을 벗었다. 서울대를 포함한 10개 거점국립대를 이른바 '5극3특 성장엔진'과 연계한 지산학연 협력 연구대학이자, 국가균형성장을 뒷받침하는 융합인재 양성기관으로 키우겠다는 것이 골자다. ◇ 특성화 연구대학으로 재편…학부+대학원+연구소 패키지 육성 교육부는 30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향'을 발표했다. 거점국립대에 기반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얼개를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핵심은 전국에 분포한 거점국립대를 '특성화 연구대학'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우선 교육부는 대학별로 '5극3특 성장엔진' 전략 산업과 밀착된 특성화 분야의 학부와 대학원, 연구소를 하나의 독립된 패키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 '5년간 4조원' 1인당 교육비↑…규제특례·정주여건 개선도 교육부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범부처 협력 과제로 크게 재정확대와 규제완화, 정주여건 개선 등 3개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 10월1일부터 두 달간 마약 특별단속 실시

정부가 10월부터 두 달간 마약 특별단속에 나선다. 마약 투약이 이뤄지는 클럽 및 유흥가 일대와 외국인 밀집지역, 온라인 마약 유통과 해외 밀수를 막기 위한 국경 단계 단속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먼저 범정부 합동단속반은 추석 연휴와 핼러윈 기간 마약 투약과 유통이 의심되는 유흥가 일대와 외국인 밀집지 일대를 집중 감시한다. 업소 내부에 숨겨진 마약류 수색을 강화하고 유통조직 수사까지 확대한다. 검찰은 다크웹 전문수사팀과 인터넷 마약류 유통범죄 수사팀을 중심으로 위장거래 등을 실시해 온라인 마약 유통조직 추적에 나선다.



여친 살해 후 시신 1년간 냉장고에 숨긴 40대 구속 심사

이와 관련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날 오후 7시 20분께 군산시의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한 뒤 B씨가 살았던 군산 시내의 빌라에서 시신을 확인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20일 군산시 조촌동의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 B씨(40대)를 질식해 숨지게 한 뒤 김치냉장고에 사체를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B씨 살해 사실을 감추기 위해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B씨의) 가족들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월세를 대신 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소방, ESS 현장 점검…내달 17일까지 화재안전 조사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30일 에너지저장시설 긴급 현장점검을 했다.



경찰 “국정자원 화재 당일 작업자 비전문가 없어”… 배터리 열폭주 원인 집중 수사

경찰은 불이 난 리튬이온 배터리 열폭주 원인이 작업 중 과실 문제인지, 배터리 노후화로 인한 자체 문제인지 화재 원인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배터리 이전을 위한 분리작업 전 관련 전원은 차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관계자 조사 결과 ‘비전문가’는 없다고 했다. 당시 UPS 배터리 및 배터리 재배치 전기공사 작업엔 조달청 입찰로 들어온 대전지역 업체 1곳과 경기지역 업체 1곳 등 3개 업체 소속 8명이 투입됐다.



[동정] 박완수 경남지사, 추석 앞 산청 산불 피해 마을 방문

박완수 경남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3월 산불로 주택 등이 타 큰 피해가 난 산청군 시천면 와공마을을 30일 찾아 신축주택에 입주한 주민 안부를 묻고 산불 피해 주택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박 지사는 이날 사천시 사천읍 시장도 찾아 명절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건어물 등을 구입했다. (산청=)



오세훈 똑닮은 AI 오세훈 "기술은 사람위한 도구"

서울시가 준비한 국제 행사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개막식에 디지털 휴먼 'AI 오세훈 시장'이 깜짝 등장했다.30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개막식 무대에 나타난 'AI 오세훈 시장'은 실제 오세훈 시장의 얼굴과 목소리를 정밀하게 구현한 가상인물이다.80초가량 동영상 속에 등장한 AI 오세훈 시장은 "기술은 사람을 위한 도구"라며 서울형 AI 철학과 행사의 비전을 전했다.스마트라이프위크는 인공지능(AI), 로봇, 기후테크 등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미래 도시와 시민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보여주는 국제 행사다.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각국 도시와 기업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올해로 2회를 맞은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세계 80개국 121개 도시와 330개 기업이 참여해 사흘간 열린다.



전남서 잇단 모녀 사망사건…그들은 왜?

전남 순천에서 ‘뇌병변 장애’를 가진 딸과 엄마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장성군에서도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안타까운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울산 노동계 "미등록 이주노동자 50여명 수갑 연행…반인권적"

최근 법무부가 울산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 공장에서 벌인 불법체류자 단속에 대해 지역 노동단체가 '인권 침해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서대문구-구의회 끝없는 갈등…추경예산 놓고 또 충돌

작년 말 예산을 놓고 불거진 서대문구와 구의회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양측은 이달 2차 추가경정예산을 놓고 다시 한번 충돌했다. 서대문구는 30일 보도자료에서 "서대문구의회는 이달 임시회에서 또다시 법적인 절차를 무시한 의결을 강행 처리했다"며 "법령 위반과 의장·다수당의 독단적인 운영으로 파행을 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구는 이번 임시회에서 "구의회가 제2차 추경 예산안을 심사·의결함에 있어 구청장 동의 없이 추경예산을 증액하고 표결에 따라 이를 일방적으로 가결한 것은 지방자치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구는 "구의회 의장의 독단적인 안건 미상정 문제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BTS 정국 해킹범 검거한 경찰, 필리핀서 49명 송환한 경찰 등 2명 특진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재력가 등을 대상으로 390억원 규모 해킹범행을 저지른 국제조직을 검거한 경찰과 필리핀 해외도피 사범을 대거 송환한 경찰 등 2명이 특별승진 했다. 이 경감은 지난 6월 필리핀 해군정보국과 코리안데스크와 공조해 현지에서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을 검거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가리왕산 합리적 활용 논의 첫발…"자연 지키고 지역 살리자"

추진단은 지난 3월 산림청·강원도·정선군·지역사회·환경단체가 공동 서명한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활용 협의체 합의문 내용을 실행하기 위해 구성한 기구다. 강원도, 산림청,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정선군 등 정부위원 5명과 환경단체, 지역주민 대표, 전문가 등 민간위원 5명으로 꾸려졌다. 강원특별자치도는 30일 강원도립화목원 산림박물관에서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활용 합의문 공동이행추진단'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김용현 측, ‘지귀연 재판부’ 기피 취하서 제출…재판 재개 전망

그러면서 기피 신청 취하를 전제로 증인신문 기일을 다음 달 17일로 지정했다.다만 소송 지연 목적이 명백할 경우 해당 재판부가 바로 기각하는 ‘간이 기각’ 결정을 하지는 않았다.



김제시,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전북 김제시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연휴 기간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김제우석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판사들이 근무시간 술 먹고 노래방 소란, 뒤늦게 들통···제주법원장 “책임 통감”

제주 부장판사들이 근무시간에 술을 먹고 노래방에 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제주법원장이 “책임을 통감한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이날 제주지법 등에 따르면 A부장판사는 지난해 6월28일 금요일 오후 근무시간임에도 제주지법 인근 식당에서 부장판사 2명, 행정관 1명과 함께 식사와 함께 술을 마셨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 대만 관광객이 몰던 렌터카에 치인 40대 심정지

B씨는 이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소재 도로에서 대만 국적 A(30대)씨가 몰던 렌터카에 B(40대·여)씨가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문대, '추석맞이 글로컬 상호문화 축제' 열어…유학생 등 참여

선문대는 30일 아산캠퍼스 국기게양대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선문 글로컬 상호문화 축제'를 열었다. 선문대 RISE사업단 상호문화지원센터와 국제교류처 유학생지원팀이 주관하고 아산시 선장면 일대 마을과 아산시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쇼츠] 마약수출국 한국?…'물뽕' 해외판매한 커플

1군 임시마약류 지정 물질을 대량으로 해외에 수출한 이들을 적발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정읍시, 추석 연휴 원도심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전북 정읍시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원도심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30일 알렸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고향을 방문하시는 분들과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편안하게 쇼핑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가를 찾는 시민·귀성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복구율 14.1%…1등급 절반가량 복구(종합2보)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가운데 91개(14.1%)가 정상화됐다. 1등급 업무는 38개 중 20개(52.6%)가 정상화됐다. 앞서 행안부는 오전 10시 기준 1등급 업무가 36개이고 이중 21개(58.3%)가 정상화됐다고 밝힌 바 있지만 오후 수치를 정정했다. 일시 중단됐던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서비스도 이날 오후 1시 재개됐다.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는 금융기관, 통신사, 행정기관 등에서 주민등록증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금융기관 등에서는 신규 계좌 개설, 휴대전화 개통 업무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장애로 행정기관 대상 주민등록증 진위확인은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했지만, 금융기관 등에 대한 대면 및 비대면 주민등록증 진위확인이 제한된 바 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화재 발생 직후부터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전히 상당수 시스템이 중단돼 국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센터는 2층부터 5층까지 총 9개 전산실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가 난 5층에는 7, 7-1, 8 전산실이 있다. 이 중 7전산실에 200개, 화재가 발생한 7-1 전산실에 96개, 8전산실에 34개 등 전체 시스템의 절반이 넘는 330개(51%)가 집중돼 피해 규모가 큰 상황이다.



‘초코파이 절도’ 시민 의견은?…항소심 앞두고 검찰 시민위원회 열기로

‘초코파이 절도 사건’ 항소심을 앞두고 검찰이 시민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30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이번 초코파이 절도 사건에 대한 시민위원회를 열어 도출된 의견을 향후 공판 진행 절차에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민위 개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검찰이 권고를 수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2020년 ‘반반 족발 사건’ 당시 시민위 권고로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사례가 있다. 앞서 신대경 전주지검장은 지난 22일 간담회에서 "초코파이 절도 사건은 1심에서 유죄가 나왔기 때문에 항소심에서 어떤 부분을 살펴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시민위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다. 검찰이 시민위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대표적 사례는 2020년 7월 일어난 ‘반반 족발 사건’이 있다. 사건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도 커지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인공지능 페스타서 AI·SW 기반 최첨단 학생 연구작품 선보여

한국기술교육대는 이번 행사에서 컴퓨터공학부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7종의 AI·SW 기반 신기술 공학 작품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개최된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음성 대화만으로 칵테일을 추천·제조하며 AI가 맛·재료·분위기를 설명해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음성 인터페이스 기반 지능형 바텐더 로봇’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출판공로상에 정의연 "기가 막히는 일"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가 대한출판문화협회로부터 한국출판공로상 특별공로상을 받게 된 데 대해 정의기억연대가 즉각 취소하라며 반발했다. 정의연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박 명예교수와 '제국의 위안부'를 출간한 뿌리와이파리 출판사의 정종주 대표가 함께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두고 "기가 막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원정 진료 ‘끝’”…경기 하남시, 2027년 종합병원 시대 연다

전체면적 2957㎡,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에 210병상을 갖췄으며 2027년 개원이 목표다. 소아청소년과, 부인과, 내과, 외과, 응급의료시설 등 시민 수요가 많은 11개 진료과목의 최첨단 의료 시설을 갖췄다. 하남시는 건축 인허가 절차를 ‘원스톱 서비스’ 방식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고, 병원 측도 사전 안내를 통해 인허가 과정을 신속히 마무리했다. 하남시는 사회안전지수에서 해마다 전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떠나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대한민국 법치는 오늘 죽었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자동 면직된다.



美아동병원 “케데헌 따라하지 마라…컵라면 먹다 화상 속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들이 한국 음식을 먹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라면을 먹는다며 사진을 올린 한 외국 커뮤니티 유저. 좁고 긴 형태의 컵라면이 테이블 끝에 놓여 있다. 작중 주요 등장인물은 한국인으로, 김밥·어묵·컵라면 등의 한국 음식을 즐겨 먹는다.영화가 인기를 얻으면서 아이들이 컵라면 먹는 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일도 많아졌다. 물을 따르다 넘어트리거나 전자레인지에서 꺼내다가 국물이 쏟아져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중국식 과일 캔디 탕후루를 만드는 장면. 녹는점이 185도가 넘는 설탕을 액체처럼 끓여 과일에 코팅하는 방식이다. 단, 얼음을 직접 대어서는 안된다.



데이터·AI 인력확보 치열…"서비스 연결 능력이 핵심"

우리은행은 최근 디지털자산 전문직 채용에 나서며 서비스 기획·운영 경험자를 모집했다.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금융권 데이터 관련 채용 공고는 지난해에 2020년 대비 2.3배 늘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상자산 관련 범죄 의심 사례 통보 건수는 전년에 비해 약 90% 늘었다. 이에 주요 금융사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에 나서면서 관련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기업과 투자자들이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며 ESG 관련 직무도 새롭게 부상했다. ESG 데이터 분석과 친환경 채권 검증 같은 업무가 늘어나자 금융사들은 관련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자금세탁방지 자격증 잘 먹힌다

금융권 취업 시장에서 자격증은 여전히 강력한 ‘무기’다. 하지만 자격증을 ‘많이 따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지원 직무 및 각 금융회사 전략과 얼마나 맞아떨어지느냐가 관건이라는 게 채용 담당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은행은 회사마다 키우려는 사업 영역이 다르다 보니 같은 자격증이라도 어느 은행에 지원하느냐에 따라 활용도가 크게 달라진다. 신한은행은 최근 채용에서 데이터·컴플라이언스 직무를 대폭 강화했다. 농협은행 취업을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과 보안 관련 자격이 유리하다.



임진왜란 433년 만의 화해…왜장 후손, 옥천 가산사 찾아 용서 빈다

충북 옥천 가산사 주지 지원스님이 30일 충북도청 실에서 다음달 10일에 개최하는 ‘대한 광복 80주년 기념 및 한일 평화의 날’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짓밟았던 왜장의 후손들이 한국을 찾아 선조의 잘못을 사죄한다. 충북 옥천군 안내면의 조계종 가산사는 다음 달 10일 가산사에서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대한 광복 80주년 기념 및 한일 평화의 날 행사’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 전투에서 숨진 서예원 진주 목사의 후손을 만나 용서를 빌고 화해의 시간을 갖는다.



“종업원인 줄 알고…” 술집서 여성 추행한 예산군의원 결국 사퇴

주점 복도에서 처음 본 여성을 추행해 물의를 빚은 충남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30일 예산군의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군의회 사무과에 사퇴서를 제출하고 국민의힘 충남도당에도 탈당계를 냈다.



제주서 대만 관광객이 몰던 렌터카에 치여 40대 관광객 심정지

30일 오전 9시 16분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금백조로에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관광객이 대만 국적 30대 관광객 A씨가 몰던 K3 렌터카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40대 내국인 관광객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6분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금백조로에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관광객이 대만 국적 30대 관광객 A씨가 몰던 K3 렌터카에 치였다.



강원대 사격부 창단 첫 국가대표 배출…내년 아시안게임 도전

문화예술·공과대학 스포츠과학과 3학년 김강현 선수와 체육교육과 19학번 홍수현 선수는 지난 24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공기권총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토익할 시간에 코딩·머신러닝"…금융권 취업은 스펙보다 '경험'

대통령의 요청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이 청년 고용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있지만 상당수 취업준비생의 시선은 금융권으로 쏠리고 있다. 안정적 고소득이 보장되고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무풍지대’이기 때문이다.실적도 이를 뒷받침한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합산 순이익은 10조3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사상 처음 10조원을 넘어섰다. 제조·건설업 등 전통 산업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금융권은 오히려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사실상 대규모 공개채용이 자취를 감추면서 기업들의 채용 기준은 눈에 띄게 달라졌다. 특히 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직무 채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금융권 데이터·ICT 직무 채용 공고는 지난해에 2020년과 비교해 2.3배 증가했다. 이처럼 채용 현장에서는 자격증이나 외국어 점수를 끌어올리는 데 매달리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먼저 쌓고 이를 성과로 증명하는 게 금융권 취업의 지름길이라는 조언이 힘을 얻고 있다.채용 절차도 실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비대면 뱅킹 불만 사례 등을 주제로 한 토론면접은 시중은행 채용 과정의 단골 메뉴다.ICT·데이터 직군은 코딩 능력이 필수다.



강원경찰, APEC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대테러 합동훈련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은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대테러 대응 태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팔달경찰서, 집회·시위 자문위원회 위촉식 개최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지난 29일 초대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웅제약 리베이트 의혹…경찰, 본사 등 압수수색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0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대웅제약 본사와 자회사 등 7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7월 본사 압수수색에 이은 두 번째 강제수사다. 사건은 지난해 4월 공익제보로 드러났다.



공수처, '특수교사 사망' 관련 인천교육감 고발 사건 각하

시교육청은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자체 감사 결과를 다음 달 1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 부장판사 3명, 근무시간에 낮술 먹고 노래방서 소란

오 부장판사는 금요일인 지난해 6월 28일 낮 제주지법 인근 식당에서 동료 부장판사 2명과 행정관 1명 등과 함께 식당에서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한 뒤 노래방에 갔다.



[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오전까지 내륙 짙은 안개

흐린 날씨를 보인 2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안개가 잔뜩 끼어있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하늘 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를 오르내리겠다.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의' 본격화(종합)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9개 지방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 곳곳에 우수한 대학을 육성해,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화를 완화하고 국가균형성장을 달성하는 지방대학 육성정책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 초광역권 성장 전략'에 맞춰, 거점국립대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특성화 분야의 연구대학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기본 방향을 토대로 12월에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자친구 살해하고 냉장고에 시신 유기한 40대 구속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1년 가까이 김치냉장고에 유기한 40대가 30일 구속됐다. 김 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A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왜 여자친구를 살해했느냐", "시신을 왜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통영 매물도 앞 20대 외국인 선원 바다 빠져…심정지상태 이송

A씨는 동료 선원에 의해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검찰, '11만명 동시투약분' 마약 밀수·유통사범 8명 구속기소

8~9월 집중 단속서 필로폰·케타민 등 15억원어치 압수 약 11만명이 동시 투약한 마약류를 밀수입하거나 유통하려 한 마약사범 8명이 검찰에 덜미를 잡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20대 베트남 국적 남성 A씨는 올해 3월 영국에서 MDMA 197정 등을 비타민으로 위장해 공항 화물을 통해 밀수입하다가 적발됐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LSD를 국내에 유통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K-컬처밸리 아레나, 라이브네이션 단독 도전

정진욱



정신 나간 부장판사들…근무시간 낮술에 노래방 소란까지

법령과 절차에 따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고 밝혔다.한편 사건에 연루된 모 부장판사는 별도로 위법한 재판 절차 의혹으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된 상태다.유지희



10월 첫날 일교차 크고 출근길 짙은 안개…낮 최고 24∼29도

10월 첫날 일교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안팎으로 크고 아침 출근길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10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나머지 지역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발생하겠다.



국립병원 줄줄이 전산마비…공주·부곡·소록도까지 직격탄

결핵환자 진료 및 연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질병관리청 산하의 국립목포병원(결핵 전문), 국립마산병원도 마찬가지 상황이다.국립병원 외에도 복지부 소관 주요 전산망이 대거 마비됐다. 의료기관 진료기록과 검진 자료를 공유하는 건강정보고속도로, 환자의 연명의료 중단 의향을 등록관리하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이 대표적이다.



광명시, 100세 시대 맞춤형 노인 정책 강화

정진욱



용인 마북·언남·죽전동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도시개발 탄력

용인특례시는정진욱



근로자 1인 임금·성과급, 月 500만원 돌파

지난해 국내 기업이 근로자 한 명을 고용하는 데 들어간 총비용이 월평균 63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체노동비용조사는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에서 상용근로자 고용으로 발생하는 제반 비용을 파악하는 조사다. 산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월평균 1119만8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제주서 대만 관광객 몰던 렌터카에 40대 관광객 치여 심정지

제주에서 대만 관광객이 몰던 렌터카에 40대 한국인 관광객이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노동시간 줄이려는 정부…기업 "근태관리 불가피"

정부가 포괄임금제 금지, 주 4.5일 근로제 도입 등을 통해 기업의 근로시간 단축을 유도하자 기업은 직원의 근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30일 경제계에 따르면 대형 시중은행 A사는 올해 초부터 점심시간과 흡연·간식 시간 등 휴식 시간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라는 방침을 직원들에게 내려보냈다. PC의 마우스 움직임이 15분 이상 멈춘 직원을 별도 모니터링하고, 횟수가 잦으면 소명을 요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흡연 등 근무 외 시간을 최대한 줄이려는 취지다.



제주교육청,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2천110원…3.5% 인상

제주도교육청은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천110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단독] 중노위 내년 정보화 예산 59% 깎였다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

이런 상황에도 노동위원회의 내년도 정보화운영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59.3% 삭감돼 국정자원 화재를 계기로 관련 예산을 되살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노동부와 중노위에 따르면 중노위 조정심판 홈페이지 노사마루가 26일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돼 심판이 연기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심판위원들은 통상 조사관이 노사마루에 올려놓은 자료를 보고 심판을 진행한다. 경기 지노위는 이번 주에 잡힌 초심 사건들을 내달 10일 이후로 미뤘다. 중노위 관계자는 “지노위의 초심 사건이라도 조사관이 저장해둔 자료가 부족한 경우는 심판을 연기하고, 자료 의존도가 낮은 사건은 진행하는 등 12개 지노위별로 상황이 다르다”고 했다. 중노위의 내년 정보화 운영 예산은 3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73억원) 대비 59.3% 삭감됐다. 중노위 요구안은 56억원이었으나 53.6%만 반영됐다. 일선 지청에서는 근로감독관들이 업무 차질을 호소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신속 승인" 재촉구

정진욱



여성가족부서 '여성'이 빠졌다…성평등부, 무엇이 달라지나

내달 1일 출범하는 성평등부는 청년세대의 성차별에 대한 성별 인식격차를 의제화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30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내달 1일 성평등부가 공식 출범한다. 여가부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권익증진을 비롯한 지위 향상을 위한 정책을 기획·총괄하는 부처로, 성평등부 출범으로 부처명에서 24년 만에 '여성'이라는 단어가 빠지게 된다. 성평등부는 성평등정책실 신설로 기존의 2실 2국 3관 1대변인 27과 체제에서 3실 6관 1대변인 30과 체제로 확대된다. 직원 수는 277명에서 294명으로 17명 늘어난다. ◇ 고용평등정책관 신설…적극적고용개선 조치 등 노동부 업무 이관 성평등정책실 산하에 고용평등정책관이 신설되면서 성평등부는 성별 고용차별 개선을 위해서도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성평등부는 시행계획을 제출하지 않은 기업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된다.



인권위 김용원, 해병특검 출국금지에 남아공 출장 불참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군인권보호관을 맡고 있는 김용원 상임위원이 특별검사의 출국금지 조치에 국제회의 참석을 취소했다.



서범수·김태호·김용태 특검 증인신문 거부…10월 기일 재지정·변경

하지만 김 의원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불발된 것으로 파악됐다.재판부는 다음달 17일로 기일을 재지정해 둔 상태다.



여친 살해뒤 냉장고에 1년 숨긴 40대 “주식투자로 다퉈”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서자 이 씨는 동거 여성에게 조 씨 행세를 하도록 시켜 전화 조사 등을 피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친 살해 후 1년간 냉장고에 숨긴 40대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전주지법 군산지원 김은지 영장전담판사는 30일 A 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당시 경찰에 자신의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의 진술에 따라 과거 B 씨와 함께 거주했던 조촌동 빌라에서 B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김포~인천 연결 국지도 84호선 전 구간 10월 1일 개통

정진욱



[인사] 한국은행

서울경찰청장에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간부후보 42기)이, 경기남부경찰청장에 황창선 대전경찰청장(경찰대 6기)이 25일 임명됐다.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간부후보 45기)은 인천경찰청장을,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반중' 시위대, 이틀 연속 여의도 집회…"중국인 무비자 반대"

강성 보수단체가 이틀 연속 서울 여의도에 집결해 반중 목소리를 냈다.



'성폭행 신고' 출동 경찰에 쇠파이프 휘두른 30대…무죄 이유는?

자기 집에 강제 진입한 경찰관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러 위협을 가한 30대 남성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성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해자의 인기척이 없자, 가해자의 자해나 자살을 의심해 남성 집에 진입했지만, 법원은 경찰관직무집행법이 정한 요건에 맞는 경고나 긴급 조치가 아니라고 봤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최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33)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A씨는 2023년 8월 광주의 한 아파트 주거지에서 경찰관들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경찰은 "남자친구에게 성폭행당했다"는 B씨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A씨는 여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알고 이미 B씨를 집 밖 복도로 쫓아낸 상태였다.경찰은 A씨의 집 현관문을 두드려도 몇분 간 인기척이 없자, A씨의 자해나 자살을 의심해 집 안으로 진입했다.이때 안방에 있던 A씨가 "나가라"고 소리치며 베란다에서 쇠파이프로 위협했고, 밖으로 나온 경찰은 이후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강간 혐의로 수사해 검찰에 넘겼다.쟁점은 경찰에 대항해 위협을 가한 A씨 행위가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인지, 경찰의 행위는 직무집행법이 정한 법률상 요건과 방식을 갖춘 정당한 공무집행인지 여부였다.1, 2심은 성폭행 혐의는 모두 무죄로 봤지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에는 판단이 엇갈렸다.1심은 "주거지에 있던 A씨를 여러 차례 호명했지만, 인기척이 없자 자해, 자살 등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보호조치를 위해 집에 들어간 것은 적법한 직무집행"이라고 판단했다.이어 "쇠파이프로 때릴 듯 위협한 행위는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이라며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성남시, ‘ESG 특별시 성남’ 비전 선포

정진욱



현대오토에버 '재택근무' 없앤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정보기술(IT) 회사인 현대오토에버가 11월 1일부터 재택근무 제도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국내 대기업 중 첫 사례다. 30일 IT업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감사 과정에서 재택근무 중 무단 해외여행, 접속 기록 조작, 고객 대응 부실 등 불성실 근무 사례를 무더기로 적발했다.



국정자원 전산실 화재 후폭풍, 국립병원 줄줄이 전산마비

결핵환자 진료 및 연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질병관리청 산하의 국립목포병원(결핵 전문), 국립마산병원도 마찬가지 상황이다.보건복지부(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복지부와 소속기관 홈페이지를 비롯해 복지로,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장기조직혈액통합관리시스템, 첨단재생의료포털,연명의료 정보처리 시스템, 사회보장위원회 홈페이지,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발급 포털 등 접속이 제한됐다.대형 병원을 비롯한 응급실과 일반 진료 등은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환자 전원이나 뇌사 장기이식, 사망시 화장 시설 이용 등이 차질을 빚거나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장기, 조직, 혈액 기증 및 이식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하는 공공 시스템인 장기조직혈액통합관리시스템 마비로 장기 기증자와 이식 대 간 온라인 매칭이 차질을 빚고 있다.



김건희 특검, 국힘 경남도당 압수수색···통일교 경남지구 당원가입 살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국민의힘 집단 가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30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통일교 지구장을 조사하면서 경남 지역 교인들의 국민의힘 당원 가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나눈 메시지에서 출발해 통일교의 국민의힘 당원 집단가입 의혹을 집중 수사해왔다. 특검은 실제 입당이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13일과 18일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하려 했으나, 국민의힘 측 반발로 실패했다. 국민의힘 당원명부와 통일교 교인명부를 교차 확인한 결과 약 12만명의 이름이 겹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통일교가 국민의힘 시도당에 총 2억1000만원을 지원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속보]한덕수 재판부에도 법관 추가…“특검 사건 재판 지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사건 재판부에 이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건 재판부에도 법관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이 재판부에서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등 사건과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알선수재 혐의 등 사건이 진행되고 있다. 추가로 배치되는 판사는 현재 같은 법원 민사18부 임지은 판사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을 맡고 있는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의 재판장도 바뀐다.



밤샘 작업에도 복구 더뎌 … 우체국쇼핑 특산물 판매 '비상'

불이 난 전산실 부근에 전체 시스템 중 절반 이상이 몰려 있어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최소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 전산망에 대한 복구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으나 전체 복구율은 아직 10%대에 머물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91개(복구율 14.0%)가 정상화됐다. 국민 이용이 많은 1등급 핵심 업무는 38개 중 20개(52.6%)가 복구됐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화재 발생 직후부터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전히 상당수 시스템이 중단돼 국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복구가 더딘 이유는 불이 난 5층 7·7-1·8 전산실에 각 시스템 전산망이 몰려 있어서다. 대전센터엔 총 9개 전산실(2~5층)이 있고 전체 시스템 중 약 51%인 총 330개가 5층의 7·7-1·8 전산실에 배치돼 있다. 정부는 이날 647개 시스템 전체 목록도 공개했다. 복구작업 나흘째에도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생업 현장의 피해도 가중되고 있다.



"지귀연 접대 의혹 징계사유 안 된다"

대법원은 지난 26일 열린 올해 3분기 정기 법관 감사위원회 안건 중 지 부장판사 접대 의혹 심의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월 지 부장판사가 2023년 8월 9일께 유흥업소에서 찍힌 사진을 공개하며 그가 사건 관계인들에게 고액의 술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 전 대통령 구속이 취소된 지 약 두 달 만이었다. 지 부장판사가 있는 동안 여성 종업원은 함께하지 않았다. 술값도 변호사 2명 중 1명이 결제했다.



'제작사 고가 인수' 배임 혐의 카카오엔터 전 대표 1심 무죄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고가에 인수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을 받은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인수를 위한 ‘적정 시장가’는 시장 상황과 거래자 의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봤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와 이준호 전 투자전략부문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이 전 부문장의 횡령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檢폐지 반발 … 김건희특검 파견검사들, 복귀 요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파견된 검사 40명 전원이 진행 중인 사건이 마무리되면 원래 소속된 검찰청으로 복귀시켜달라고 30일 요청했다. 특검 수사가 종료돼 주요 피의자가 재판에 넘겨지면 공소 유지를 맡지 않고 소속 청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 파견 검사 40명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민중기 특검에게 제출했다. 특검팀은 진행 중인 수사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되 성공적인 공소 유지를 위해 수사 검사가 기소·공소 유지에 관여하는 게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서울대 10개 만들기' 시동

정부가 지방 거점 국립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수의 기업 겸직 허용, 정년 연장 등 파격적인 제도 개편에 나선다. 서울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학생 1인당 교육비를 끌어올리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해 수도권 쏠림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통영 매물도 앞바다 빠진 20대 인도네시아 선원 숨져(종합)

통영해경은 동료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비타민·로션으로 위장’ 마약 밀수·유통 사범 8명 구속기소

이는 11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검찰은 텔레그램을 통한 마약류 거래망 추적을 통해 A씨를 먼저 체포해 필로폰 등을 압수하고, 국내에 유통할 목적으로 이를 관리하고 있던 상선 B씨까지 체포에 성공했다.또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인 C(26)씨 등 4명은 영국, 독일 등에서 보디로션, 비타민 등으로 위장한 케타민 1.6㎏과 MDMA 등을 밀수입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를 받는다.



하남시, 지역 최초 종합병원 ‘연세하남병원’ 착공

정진욱



군·경 등 7개기관, 국정자원 대구센터서 APEC 대비 대테러 훈련

이날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국정자원 대구센터에 드론을 이용한 화학물질 살포나 폭발물 테러, 인질극 등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보안등급이 최고 등급인 '가'급인 국정자원 대구센터는 지난해 6월 대전과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정부 데이터센터다. 이곳은 중앙부처 외에 공공기관 주요 정보시스템 전산 자원도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특히 국정자원 대구센터는 행정·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작년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도 구축했다.



경인일보 창간 80주년 기념식…"새로운 80년으로 나아갈 것"

경인일보사는 3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창간 8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서울대 10개 설립, 중앙-지방-민관 초광역특별연합 신설…자방시대위 5극 3특 전략 의결

정부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수도권 중심의 일극체제를 ‘5극 3특’ 다극 분산체제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균형성장 정책을 권역 단위로 연계하고, 비수도권 투자 확대, 서울대 10개 설립, K패스 전국 확대 등의 세부전략을 추진한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30일 정부세종청사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첫 본회의를 열고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 등을 의결했다.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5극 3특 권역별 전략산업과 연계한 서울대 10개 설립을 체계화하고, 부처별로 산재한 산·학·연 사업 통합도 추진한다.



'재택근무 땡땡이' 이 정도였나…"해외여행도 갔어요" 발칵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정보기술(IT) 회사인 현대오토에버가 11월 1일부터 재택근무 제도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국내 대기업 중 첫 사례다.30일 IT업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감사 과정에서 재택근무 중 무단 해외여행, 접속 기록 조작, 고객 대응 부실 등 불성실 근무 사례를 무더기로 적발했다. 적발한 직원만 1000여 명에 달하며 이 중 440명 안팎이 징계 대상에 올랐다. 현대오토에버는 그동안 월 최대 8회까지 재택근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운용해 왔다. IT 기업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확산의 선두주자로 꼽혔다. 생산직과 달리 회사 생산 설비를 활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출근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개인 공간에서 근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기업도 회사 복지 차원에서 출근과 재택을 섞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대거 도입했다. 2023년 말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대 기업 중 58.1%가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했다.하지만 생산성에는 지속적으로 물음표가 따라붙었다. 인사관리(HR) 테크기업 인크투르가 지난해 10월 직장인 85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하는 직장인 중 70%는 업무 태만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를 ‘조용한 휴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마존은 올해부터 주 5일 출근을 선언하면서 재택 폐지를 공식화했다.



[속보]권성동도 구속적부심 청구···내일 한학자와 같은 재판부 심사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재판장 최진숙)는 오는 10월1일 오후 2시10분 권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사 심문기일을 연다. 지난 23일 구속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도 같은 재판부에서 같은 날 오후 4시 구속적부심사를 받는다. 앞서 권 의원은 지난 29일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포토] 날쌔지만 안전하게

“아이가 운동회 하는 모습을 담벼락 너머로 구경했어요.



수원서 첫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정진욱



서울 명일동 지반침하 사고 원인 조사기간 2개월 연장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서울 강동구 명일동 지반침하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 운영 기간을 11월30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사고조사위는 직·간접적인 사고 유발 요인을 검토한 결과 면밀하고 공학적인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날 회의에서 운영 기간 연장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3월24일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대형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해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매몰된 뒤 1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내란방조' 첫 재판 한덕수, 위증 제외한 모든 혐의 부인

한 전 총리 측은 위증 혐의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특검팀은 그가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여기에 방조·가담했다고 봤다. 한 전 총리 측은 “계엄 선포 당일 대통령실에서 관련 문건을 받은 기억이 없다고 위증한 혐의 일부는 인정한다”고 했다. 다만 “고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 성과급 1억원, 박수만 칠 일인가?

기업이 소속 근로자와 기업성과를 더 큰 몫으로 공유하는데 반대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그러나 좀 더 차분히 그리고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면 석연치 않은 측면이 있다. 먼저 이번 성과급은 SK 사용자의 베풀기라기보다는 노조의 승리로 판단된다. 합리적이었던 SK 하이닉스 노사관계가 HBM으로 막대한 수익을 거두면서 어느 때보다 노조가 강공으로 나가 큰 수확을 거둔 것도 사실이다. 노사관계에 있어 노조의 승리를 잘 모르는 외부에서는 SK의 시혜성 베풀기, 삼성전자로의 인력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라 생각할 수 있다. 오늘 기술경쟁력을 유지하지 않으면 내일 바로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 있는 것이 반도체 시장이다. 현재 트럼프정부가 미국 밖에서 생산된 반도체에 100% 관세 부과를 엄포하고 있고 3500억달러의 미국 투자는 경제불확실성을 키워 달러환율이 치솟는 상황에서 수출기업들은 달러 보유량을 확대하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SK하이닉스의 막대한 성과급 결정시점과 바로 후에 벌어질 열악한 거시경제 환경은 달랐지만 충분히 미래를 대비하고 있었는가에 의문점이 남는다. 이 경우 SK 하이닉스의 연구개발투자 능력은 크게 제약 받을 것이다. 1억원은 원청노조의 잔치이지 이를 바라보는 하청노조의 박탈감은 커질 수 밖에 없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사회적 가치와 행복경영의 실현을 목표로 이해관계자 행복과 사회적 가치를 경영 목표로 삼는다. 이해관계자에는 원청 근로자 외에 하청 근로자들도 포함되는 것이다. 금번 원청 근로자만 받는 1억원은 원하청 상생의 정신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러한 압력을 사전에 줄이기 위해서는 금번 성과급을 원청노조만의 잔치가 아니라 하청노조 그리고 주주들과 지금보다 더 공유했었어야 했다. 노동운동가들은 유럽식 산별교섭을 유토피아처럼 생각하고 노란봉투법 입법이 산별교섭을 위한 교두보 확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고용승계·성과급·위로금…합병·매각 시 인사노무 '체크포인트'

최근 기업들은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합병, 분할, 사업부 매각 등 다양한 구조 개편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업변동이 이루어질 경우 직원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내 고용관계가 어떻게 되는가”, “기존 근로조건은 지켜지는가”라는 불안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직원의 개별적인 동의는 필요하지 않다. 그리고 이러한 불안을 명확히 해소하고자 실무상 회사 차원에서는 전적동의나 근로관계 승계를 확인해 주는 서면을 마련해 직원들과 함께 작성하기도 한다. (서울중앙지법 2015가합511137, 2015가합578567).그런데 한편으로는 직원들 입장에서 기존 회사에서 합병이나 매각 등으로 다른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승계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힐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지점에서 대부분 직원들은 합병이나 매각 과정에서 기존의 근로조건이 잘 유지되는 방향에서 대부분 승계되는 점을 받아들이게 된다.고용승계가 이루어지면서 기존의 근로조건 역시 계속 동일하게 적용되는가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 여기서 쟁점이 되는 이슈는 성과급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성과급이 갖는 그 본질적 특성인 불확실성, 즉 지급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 기인하는 것이지 합병이나 매각으로 발생하는 불이익은 아니라는 점이다.



중앙지법, 한덕수·건진 재판부에 판사 추가…특검재판 지원

형사33부 1명 늘려 4명 판사로 가동…이상민 사건 재판장은 병가로 교체 서울중앙지법이 한덕수 전 총리 사건과 건진법사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에 판사 1명을 추가 배치한다. 중앙지법은 "법원행정처에서 내란 사건의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10일자로 중앙지법에 법관 1명을 증원 배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주요 내란사건 등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에 법관 1인을 추가 배치한다"고 중앙지법은 설명했다. 모든 형사합의부는 법관 3명으로 운용돼왔다.



벌금 2천만원부터 징역 15년까지…중대재해 양형기준 시급하다

실형이 선고된 판결도 징역 1년, 징역 1년6월, 징역 2년, 징역 3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집행유예 형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형이 가장 많이 선고되고 있다. 다행히 법무부가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중대재해처벌법 양형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공식 요청하였다고 한다. 양형위원회는 올해 6월말 전체회의를 열고 임기 기간(2년간) 양형기준을 만들거나 수정할 대상범죄를 정했으나 중대재해처벌법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대재해처벌법 일부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에서였다.



어제는 적, 오늘은 편 – 사용자와 교대노조 '적과의 동침'

연쇄살인범의 표적이 되었다가 죽다 살아난 조직의 보스 장동수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 정태석은 의기투합하여 공동으로 연쇄살인범을 잡기로 한다. 평소 으르렁거리며 적대적이던 두 사람이 연쇄살인범이라는 외부 변수에 의해 일시적으로 협조하며 뜻을 같이 하는 것이다. 대항적인 관계에 있다가 같은 편이 되는 것이다.먼저, 공정대표의무 위반의 문제가 제기될 때다. 그리고 공정대표의무는 단체교섭의 과정이나 그 결과물인 단체협약의 내용 뿐만 아니라 단체협약의 이행과정에서도 준수되어야 한다는 것이 판례의 입장이다(대법원 2018. 선고 2017다218642 판결).한편, 사용자 입장에서는 법률적인 카운터파트인 교섭대표노동조합이 있으므로 소수노동조합을 챙겨야 하는 주된 의무주체는 교섭대표노동조합일 수밖에 없고, 사용자가 임의로 소수노동조합을 챙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도 하다. 선고 2022누46543 판결, 대법원 2024. 선고 2023두61370 판결), 위와 같은 단체협약 규정을 두고 있는 경우 교섭대표노동조합과 사용자는 징계절차 운영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다음으로 교섭단위 분리 사건이다. 노동조합법 제29조의 3은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현격한 근로조건의 차이, 고용형태, 교섭 관행 등을 고려하여 노동위원회의 결정을 통하여 교섭단위를 분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교섭단위가 분리되어 사무직만의 교섭단위가 생기고 사무직 교섭단위에서 교섭창구단일화 절차를 거치면 교섭대표노동조합이 되어 사용자를 상대로 단체교섭권을 직접 행사하며 소속 조합원의 이해관계를 보다 더 대변할 수 있는 이익이 있다.



‘검찰청 해체’ 정부조직법 통과 파문 특검으로···“복귀 신청” 파견 검사들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파견된 검사 전원이 현재 진행 중인 사건들이 마무리되면 원래 소속된 검찰청으로 복귀시켜달라고 30일 요청했다.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 분리를 뼈대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검사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하면서 향후 특검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특검팀에 파견된 부장급 검사들은 이날 오전 민중기 특검을 만나 “특검 파견 검사를 원래 소속된 검찰청으로 복귀시켜달라”는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전달했다. 김건희 특검팀 파견 검사들의 반발은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면서 시작됐다. 김건희 특검팀 파견 검사 40명 중 평검사 1명은 정부조직접 개정안 추진 등을 이유로 들어 이달 중순 이미 검찰청으로 복귀했다. 파견 검사들은 원대 복귀를 요청하면서도 “수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파견 검사 전원이 복귀를 요청한 만큼 특검 수사가 예상보다 일찍 끝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원칙적으로 파견 검사들은 특검 수사 기간이 만료되더라도 재판에서 공소 유지까지 맡아야 한다. 김건희 특검팀 파견 검사들의 ‘집단행동’이 다른 특검팀 파견 검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린다.



노란봉투법, 판도라의 상자가 되지 않으려면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판도라는 인간에게 벌을 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다. 제우스는 그녀에게 절대 열어서는 안 될 상자를 주었지만,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판도라가 그것을 열자 질병·전쟁·재앙이 세상으로 퍼져 나갔고, 맨 아래에는 ‘희망’만이 남았다. 바로 최근 공포되어 2026년 3월 10일 효력이 발생되는 노란봉투법이다. 그러나 법 제2조의 정의 규정을 개정하며 사용자와 노동쟁의 개념만을 확대해 놓고, 이로 인해 발생할 실무적 잴점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는 법 시행을 앞두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조차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다. 정부는 노동부 지침이나 매뉴얼을 통해 구체화하겠다고 하지만, 개정된 노란봉투법에서는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으로 위임하지 않았다. 결국 노동부의 어떤 지침이나 매뉴얼이 만들어지더라도 법적 근거가 없어 행정부의 해석에 불과하다. 어느 정도의 지배력, 결정력을 가져야 사용자에 해당하는지 명확하지 않다. 법률에서 일정한 판단기준을 제시하거나, 시행령 위임 근거를 남겨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현행 노동조합법은 교섭요구가 들어오면 교섭창구단일화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실질적 지배력 판단은 교섭 안건 별로 달라질 수 있는데, 현행법은 교섭요구시 교섭 안건 기재 의무조차 없다(시행령 제14조의2). 그러나 원청 사업주와 하청 노조 간 관계에서 이런 규정이 현실적으로 적용되기 어렵다.



경기북부경찰, 포켓몬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1편은 경찰청 유튜브와 포켓몬코리아 유튜브·인스타그램을 통해 볼 수 있으며, 2편은 추후 공개한다.



‘지귀연 의혹’ 넉달 만에 입장 낸 대법···“현재로선 직무관련성 인정 어려워”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의혹을 제기한 이후 침묵을 지켜오던 대법원이 넉달여 만에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낸 것이다. 하지만 법원의 감사 결과가 지 부장판사의 주장과 같고 수사기관의 최종 결론은 남아있어 논란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이 이날 공개한 법원 감사위원회의 심의결과는 지 부장판사의 술접대 의혹이 ‘술자리는 있었지만 접대는 없었다’는 내용으로 갈음된다. 우선 법원 감사위는 지 부장판사와 동석한 변호사 2명의 관계를 밝혔다. 1차는 횟집에서 식사와 음주를 한 뒤 지 부장판사가 15만5000원을 계산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지 부장판사는 이 술집에서 한 두잔 마신 뒤 먼저 자리를 떠났고 그동안 여성종업원은 동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 변호사들은 지 부장판사의 재판부에서 진행 중인 사건을 맡은 게 없었고, 최근 10년간 이들이 대리인으로 선임된 사건을 지 부장판사가 처리한 적도 없었다고 했다. 지 부장판사에 대한 비판 여론 속에서 민주당이 지난 5월19일 지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대법원의 심의결과 공개는 의혹이 제기된 지 넉달여 만에 나왔다.



시내버스 혁신하려면 "버스우선신호 필요"

도입 시 통행시간이 10~25% 단축되고 정시성이 높아지며, 연료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뉴욕과 런던 등 글로벌 도시들은 이미 20년 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뉴욕은 2025년 현재 1만 2700개 교차로에 TSP를 적용했고, 런던에도 5500개의 교차로에 설치돼 런던버스 3대 중 2대가 우선신호 혜택을 경험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한덕수·건진법사 재판부에 법관 추가 배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재판이 30일 시작됐다. 법원 영상 캡처 이번 법관 추가배치로 제33형사부 소속 법관 수는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재판장이 장기간 병가를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동작구 '영상제작 스튜디오' 개방

전문 방송 장비와 조명 등을 갖춰 영상 제작은 물론 다양한 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오래가게' 15곳 선정

서울시는 마포·은평·서대문구에서 전통과 맛을 지켜온 음식점 15곳을 ‘오래가게’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평안도식 냉면 명가 만포면옥(갈현동)과 바싹불고기의 원조로 꼽히는 역전회관(염리동)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오래가게는 30년 이상 한 자리를 지켜온 가게를 서울의 생활문화 자산으로 지정해 보존·홍보를 지원하는 인증 사업이다.



[포토] 인천우수병원 취업박람회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신청사에 조성한 ‘동작오픈스튜디오’를 구민에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문 방송 장비와 조명 등을 갖춰 영상 제작은 물론 다양한 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5억 뇌물’ 수수 혐의 윤우진 前세무서장 1심서 징역 3년…법정구속은 면해

세무사 등으로부터 5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우진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윤 전 서장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윤 전 서장은 세무 편의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2004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세무사 안모씨로부터 1억6000여만원, 2011년 2∼12월 육류 수입업자 김모씨로부터 43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2021년 12월 기소됐다. 이후 2022년 5월 검찰은 재판부에 공소장을 변경을 신청해 윤 전 서장이 안씨로부터 수수한 뇌물액 3억2900여만원을 추가했다.



AI로봇과 소통·12만권 인문예술서…'독서 핫플'된 강동 도서관

“책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지난 25일 서울 상일동 강동숲속도서관 1층. 시원하게 트인 창문으로는 명일근린공원의 녹음이 한눈에 들어왔다.지난 5월 문을 연 강동숲속도서관이 숲속에서 로봇과 소통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AI 힐링 도서관’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 층에서 숲을 조망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구조를 갖췄다는 설명이다.2층에 있는 ‘최재천의 서재’는 개관 직후 전국적인 명소로 떠올랐다. 명저 5000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층의 ‘카르페디엠’ 방이 핵심 공간으로 꼽힌다.



김경일 파주시장 "파주 공공은행, 자족도시 도약 발판될 것"

“파주형 공공은행은 자족도시 파주의 장기 비전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입니다.”김경일 파주시장은 3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파주형 공공은행 설립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런 탓에 이들 취약계층이 고금리 대출과 사금융에 의존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이다.파주형 공공은행은 단순한 대출 지원 사업이 아니라는 게 김 시장의 설명이다. 시민이 맡긴 돈을 지역 기업과 상공인, 사회 인프라에 다시 투입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 내에서 돈이 돌면 중소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 기반시설 확충으로 이어진다는 게 김 시장의 구상이다.참고 모델은 미국 노스다코타 주립은행이다. 지역 금융회사 안정성을 높이고 자본 유출을 막았다. 김 시장은 “민간은행과 경쟁하기보다 협력해온 점이 특징”이라며 “파주형 공공은행도 협력과 시민 참여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파주시는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이달 발주한다.



로드숍 성지였던 이대 앞 카페 특화거리로 탈바꿈

한때 의류·화장품 로드숍이 밀집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활력을 잃어가던 서울 이대앞 거리가 다양한 카페와 이색 음식점 위주 상권으로 재편되고 있다.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이대앞 거리는 대형 화장품 브랜드 매장과 의류 매장이 촘촘하게 들어선 ‘로드숍의 성지’였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이 확산하고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자 공실이 늘고 활기를 잃어갔다. 규제가 풀리자 카페와 음식점이 빠르게 들어서며 상권 구성이 달라졌다.



경남관광재단, 유망 관광기업 9곳 선정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는 도내 유망 관광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협력기업 9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부산, 10월 1일 부터 전통시장 할인행사

부산시는 추석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1일부터 5일까지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연다.



국제 마약조직과 손잡고 '물뽕 원료' 밀수출…국내 일당 검거

경찰은 A씨의 가족과 지인 등 3명도 불구속 송치했다.A씨 일당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 GBL 약 8000㎏을 72차례에 걸쳐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가로는 약 159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보다 앞서 A씨는 호주에도 23㎏을 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GBL은 1군 임시마약류로, 산업·연구용 외에는 사실상 ‘마약류’에 준해 취급된다.



'멍플루언서' 킹율, 부산 용두산공원 찾는다

앞서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우주먼지’ 지웅배 씨에 이은 야간 관광 콘텐츠다. 부산시는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로 부산 관광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1일부터 12일까지 용두산공원에서 ‘별바다 부산 나이트 팝업 시즌2’로 유튜버 킹율이 팝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킹율 팝업은 ‘나가 살아 강아지’로 유명한 반려동물 유튜버 킹율을 주인공으로 한 체험형 야간 관광 콘텐츠다. 반려동물 놀이터와 유기견 후원을 위한 벼룩시장도 운영한다.



전국 소비자 만나는 경남 고성 가리비

경남 고성 가리비가 CJ푸드빌과 손잡고 전국 소비자를 찾아간다. 유명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지역 수산물의 인지도와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고성군은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 및 판촉 지원과 안정적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CJ푸드빌은 가리비를 활용한 신메뉴 출시와 대규모 마케팅 및 홍보를 하고 지역 수산물 매입을 확대한다.



"서류 조작해 재판증거로 제출"…울산 남구청, 형사고발 당하나

핵심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 지침에 출근부 제출 의무 자체가 명시돼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남구청은 2017년 이 사회적기업을 점검하던 중 “출근부에 근태 불량이 확인된다”며 보조금 삭감 조치를 내렸고, 이후 형사고발과 재판 과정에서 해당 출근부를 증거로 제출했다. 보조금 지급이 시작된 2017년 7월분 출근부는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게 사회적기업의 주장이다. 이를 입증할 구청 내부 결재 문서나 지침 변경 기록도 확인되지 않았다.



대구 'MZ 취향저격' 일자리 정책 통했다

대구시는 지난 2분기 지역 청년고용률이 40.7%로 지난해 4분기(35.6%)보다 5.1%포인트 상승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고용친화기업은 대구시가 2016년부터 산업의 수도권 집중과 청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대졸 초봉 연 3500만~5000만원대 기업을 발굴하고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62개 기업이 선정됐다. 기업·청년 라포르 조성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라포르는 기업과 구직자 간 친근감과 신뢰감 형성을 통해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구시는 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동반성장 활력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기업의 시제품 제작 및 재직자 역량 강화에도 16개사에 3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회의 중 쓰러진 40대 가장, 3명에게 새 삶 주고 하늘로

다음 세상에서는 다시 만나서 오랜 시간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자. 하늘에서 잘 지내고 건강해. 우리 꼭 다시 만날 것 같아. 사랑해"라고 인사를 전했다.



로션, 운동화에 11만명 동시 투약 마약이…밀수 일당 구속 기소

이는 11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검찰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 20대 남성 A 씨는 8월 영국에서 MDMA(엑스터시) 197정과 케타민 109g을 비타민으로 위장한 후 공항 화물을 통해 밀수입하다 적발됐다.한국 국적 40대 남성 B 씨는 60대 남성 C 씨와 공모해 6~8월 경기 수원·성남·의왕·고양시와 인천시 일대에 필로폰 2.2㎏ 등을 은닉하려다 붙잡혔다.내국인 20대 남성 D 씨 등 2명은 5~8월 얇은 종이 형태인 LSD(리세그르산 디에틸아미드) 1020장을 호주에서부터 만화책과 편지지 안에 넣어 국내로 들여오려다 검거됐고, D 씨 등은 다크웹을 통해 해외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LSD를 대량 밀수입한 후 텔레그램 마약 판매 채널로 국내에 유통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20대 F 씨등 3명은 5월과 8월 독일에서 필로폰 1.6㎏과 엑스터시 2912정을 보디로션 또는 비타민으로 위장하거나 운동화에 은닉하는 방식으로 밀수입하다 검거됐다.검찰은 "단순 운반책 검거에 그치지 않고 추적 수사로 상선까지 특정해 검거하고 신종 마약류 유통망을 정밀 추적해 엄단했다"며 "조직적 마약류 범죄에 대해 엄정대응하겠다"고 말했다.김소연



헌재, 조지호 탄핵심판 11월 종결···불법계엄 관련 마지막 탄핵 사건

조 청장은 계엄 이후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윤석열 정부 고위 공직자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게 됐다. 헌재는 이날 조 청장 탄핵심판의 두 번째 변론을 열고 오는 11월10일 마지막 변론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 청장은 마스크를 쓰고 정장 차림으로 심판정에 출석했다. 조 청장 측 신청으로 증인으로 채택된 박 원장은 조 청장과 경찰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과거 근무연도 있는 친밀한 사이라고 한다. 박 원장은 지난해 12월3일 계엄 직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조 청장과 4번 통화했다. 조 청장은 지난해 12월12일 국회에서 탄핵소추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헌정사상 첫 사례였다. 이후 헌재는 조 청장의 건강 등을 이유로 탄핵심판을 진행하지 못하다가 지난 7월부터 심리를 시작했다.



외교부,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여권 개별 우편배송 서비스’ 재개

여권 개별 우편배송 서비스는 여권 신청인이 시·군·구청 등 여권사무대행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우편 배송으로 본인의 거주지나 직장에서 여권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외교부는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 및 우정사업본부와 협의해 우체국 오프라인 방식을 이용한 여권 개별 우편배송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여권 개별 우편배송 서비스는 여권 신청인이 시·군·구청 등 여권사무대행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우편 배송으로 본인의 거주지나 직장에서 여권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화재로 멈춘 전산시스템 647개 목록 공개…"국민불편 경감 차원"

네이버 행안부 블로그 등서 확인 가능…나흘간 시스템 복구율 약 14% 정부가 30일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의 정보시스템 647개 목록과 복구 여부 등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목록을 기준으로 업무 영향도나 사용자수, 파급도 등이 가장 높은 1등급 서비스는 38개다. 이날 오후 기준 20개가 정상화돼 약 52%의 복구율을 보였다. 국민 이용도가 높은 통합보훈정보시스템과 국민신문고 관련 서비스는 1등급 정보시스템으로 분류됐다. 647개 장애 시스템 목록 등은 네이버 행안부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법원, 중증 지체장애인에 콜택시 제공 거부한 서울시 배상 책임 확정

대법원이 ‘다리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이유로 중증 지체장애인에게 장애인 콜택시 제공을 거부한 서울시가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확정했다. 황씨는 2020년 11월 서울시설공단에 장애인 콜택시 이용을 신청했으나, 공단은 황씨가 ‘교통약자법 시행규칙’에 따른 장애인 콜택시 이용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신청을 거부했다. 해당 시행규칙은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를 ‘보행상의 장애인으로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서 버스·지하철 등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이라고 규정한다. 황씨 측은 이를 ‘보행상의 장애인이면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뜻하는 것이라고 본 반면 서울시는 ‘보행상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씨는 2022년 2월 서울시 등을 상대로 ‘장애인 콜택시 이용을 허가하고, 정신적 손해에 대해 50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1심 판결을 일부 뒤집은 것이다. 대법원은 황씨가 교통약자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에 해당한다는 원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법원, 한덕수·건진 재판부에 판사 추가 배치...재판 속도전

앞서 지난 18일에도 법원은 내란 우두머리 재판 등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 판사 한명을 추가 배치해 일반 사건을 담당하게 했다.현재 형사합의 33부는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특가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씨 등의 재판을 담당하고 있다.중앙지법은 해당 재판부가 특검의 재판을 여러건 담당하고 있는 만큼,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신속한 재판을 위해 지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딘 복구율 닷새째 10%대… 李 “신속 점검 뒤 내주 보고”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망에 대한 복구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전체 복구율은 10%대 수준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후 6시 기준 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가운데 95개(14.7%)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화재 발생 직후부터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전히 상당수 시스템이 중단돼 국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 7전산실에 200개, 화재가 발생한 7-1전산실에 96개, 8전산실에 34개 등 전체 시스템의 절반이 넘는 330개가 집중돼 피해 규모가 크다고 중대본은 전했다. 경찰은 불이 난 리튬이온 배터리 열폭주 원인이 작업 중 과실 문제인지, 배터리 노후화로 인한 자체 문제인지 화재 원인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관계자 조사 결과 ‘비전문가’는 없다고 했다. 당시 UPS 배터리 및 배터리 재배치 전기공사 작업엔 조달청 입찰로 들어온 대전·경기지역 업체 1곳씩 등 3개 업체 소속 8명이 투입됐다. 배터리 업계는 배터리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는 데에 무게를 싣고 있다.



105도 고온 속 2번 재발화… ‘22시간 사투’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

647개 국가 업무시스템 마비의 계기가 됐던 국정자원 대전 본원 5층 7-1전산실 화재 진압 과정은 발생 후 27일 오후 6시 완진되기까지 약 22시간 동안 급박하게 돌아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는 내용이었다. 119 신고 6분 만인 오후 8시26분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해 경상자 1명을 확인하고 9시3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당국은 연기를 뽑아내는 배연 작업을 거쳐 할론 소화기로 화재 진압에 나섰다. 오후 11시13분 화염이 진화돼 방수가 실시되고 케이블과 배터리 분리 작업이 이뤄졌다. 그러나 30분 만인 오후 11시43분 폭발 위험성으로 배터리 분리 작업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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