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경제 2025-09-17

새롭고 짜릿한 코스피 언제까지…치열한 투자금 '눈치싸움'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점을 기록하며 3400선에 안착했다. 투자금은 추가 상승과 조정 국면 전환 등 양쪽에 쏠리면서 향후 방향에 대한 엇갈린 전망을 내놓은 모양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 오른 3449.62로 장을 마쳤다. 장중 고점은 3452.5로 높였다. 동학개미운동이 절정이던 2021년 1월 기록한 74조 4천억원에 근접한 규모다. 코스피 상승이 본격화한 지난 5월 말 57조 2971억원에서 15조원 넘게 증가했다.또 MMF(머니마켓펀드)도 225조 8319억원을 기록해 5월 말보다 4조 6천억원 늘었다. 개인이 증권사에 빌린 자금인 신용공여잔고 규모는 22조 4072억원으로 역대 최대인 2021년 9월 25조 6540억원을 향하고 있다.



CBS, '2025 대한민국 미래환경포럼' 개최

이번 포럼은 CBS '노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포럼 종료 후에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故이건희 자택 228억에 팔렸다"..현금 매입한 41세 '새 집주인' 정체는

이들은 올해 초부터 해당 주택의 매각을 추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강 회장이 이끄는 태화홀딩스는 2013년 설립된 에너지·철강 트레이딩 전문기업이다. 러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 원자재를 들여와 아시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태화홀딩스의 최근 3년 매출은 2022년 2733억원, 2023년 3376억원, 2024년 4055억원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E&A, 1.2兆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 성공

삼성E&A가 약 1조2000억원(10억8000만달러, 당시 환율 기준)에 수주한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 프로젝트가 성공했다. 2019년 9월 착공 후 행보다. 플랜트 현장이 아닌 별도의 야드나 제작공장에서 사전에 모듈을 제작 및 조립 후 현장에서 설치만 하는 방식이다. 삼성E&A는 지난 2019년 4월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0년 11월에는 말레이시아 석유화학회사 사라왁 펫켐으로부터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 FEED 수행을 통한 설계·조달·공사(EPC) 연계 전략이 인정을 받았다. 약 6억8000만달러(약 8900억원) 규모다.올해 초 삼성E&A는 말레이시아에서 바이오정유 플랜트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에너지전환 신사업인 SAF(지속가능항공유) 시장에 첫 진출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Johor)州 펭게랑(Pengerang) 지역에 건설된다. 연간 65만t의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 디젤, 바이오 납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다.



‘8개월 만에 400달러 돌파’…머스크·로보택시가 테슬라 살렸다

테슬라가 로보택시 상용화 기대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동력 삼아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테슬라 주식 257만주를 사들였다. 2020년 2월 14일 이후 첫 장내매수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여기에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에게 1조달러(약 1380조원) 규모의 성과급 지급을 제안한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로보택시 확산과 성과급 조건이 맞물리면서 시장은 기업 전략과 주가 모멘텀의 연결 고리를 주목하는 분위기다.증권가에서는 로보택시 산업의 본격 개화 시기를 투자 적기로 본다.



"사회초년생 보험 사기 조심하세요" 금융당국, 생손보협회와 캠페인 전개

또 환자 등 병의원 방문자의 보험사기 가담 예방을 위해 병·의원 입점 건물 내 모니터를 활용한 영상 홍보 등도 병행한다.금감원은 생·손보협회와 협업하여 보험사기 예방 대국민 집중 홍보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또 보험사기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 생·손보협회 및 보험회사 등과의 지속 협업할 것이라고 금감원은 덧붙였다.금감원 관계자는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솔깃한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하고 보험사기 의심사례를 알게 된 경우 금감원 또는 보험회사의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적극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규모는 1조 1502억원, 적발인원은 10만명을 넘었다.연령대를 가리지 않는 보험사기로 인한 폐해가 날로 심화되는 추세다.



장난인 줄 알았더니...이 아파트 진짜 130억에 나왔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올 하반기 입주를 시작한 '메이플자이'에서 한강뷰를 품은 반포동 시세 보다 높은 호가의 매물이 등장했다.17일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메이플자이 전용 165㎡ 한 가구가 130억원에 매물로 등록됐다. 지난 2월 아크로리버파크에서는 같은 평형의 펜트하우스가 100억원에 최고가 손바뀜됐다.



"구직자 울린 가짜 공고, 이제는 AI가 잡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구직자 보호 강화를 위해 공고 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잡코리아는 사업자 인증과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모든 공고 하단에는 ‘신고하기’ 버튼을 배치해 이용자가 직접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알바몬은 머신러닝 기반 무료공고 자동 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였다.



"삼성SDI, ESS 성장 가속화...소형전지 수요 견고"-흥국證

흥국증권은 삼성SDI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 국내외 견조한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며 스텔란티스와의 북미 합작(JV) 공장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라인을 ESS 생산 라인으로 바꾸는 것이 추가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17일 흥국증권에 따르면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과 태양광, 데이터센터 성장 가속으로 ESS 시장 규모가 지속해서 상향 중"이라며 "이에 따라 오는 3·4분기부터는 삼성SDI가 ESS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소형전지가 삼성SDI 실적을 견고하게 뒷받침하며 부진한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개선할 것이라 내다봤다.



[경제밥도둑] ‘85조원’ 비만치료 시장 잡아라…국내 제약사들 ‘기대·우려’ 교차

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활약상은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시장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으나, 치료제 개발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후발주자’로 비만치료 시장에 뛰어든 국내 제약사들이 있다. 서울 종로구 한 약국에서 약사가 비만치료제 위고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비만치료제 선두인 두 회사가 주사형 비만치료제의 ‘다음 단계’인 알약에 대한 임상시험에 성공해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출시 허가만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 비만치료제 개발사들이 주사형을 넘어 알약 개발에 나선 이유는 비만 치료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22조1100억원에서 매년 22.3%가량 성장해 2030년에는 8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 가능성 큰 비만치료제 시장에도 국내 제약사들은 “본업에 집중”…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 전문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27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40억원)보다 189% 급증했다. 이는 한국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1900억원에서 2030년 5000억원으로 매년 17.1% 성장할 것이라는 그랜드뷰리서치 전망보다 높은 수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신약 개발에도 진심이었다. 서울 시내 한 약국에 비만치료제 위고비 입고 안내문이 붙어있다. 비만치료제 시장을 ‘기회의 땅’으로 보는 것이다.



‘쏘나타’보다 싸진 ‘캠리’···한·일, 미국서 가격 역전

트럼프 행정부가 16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일본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15% 관세를 적용한다고 15일 연방 관보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 관세는 현행 27.5%에서 15%로 낮아진다. 지난 4월부터 부과하기 시작한 수입차 품목 관세 25%를 한국은 여전히 물고 있어서다. 이날 한·일 양국 대표 완성차 기업인 현대차그룹과 도요타그룹의 홈페이지를 보면 미국 시장에서 경쟁 중인 세단 쏘나타와 캠리 LE 가솔린 모델의 현지 기본 가격은 각각 2만7300달러와 2만9000달러로 나와 있다. 미국 각 주의 판매세와 딜러·제조사 인센티브, 재고 차량 보유 여부 등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미국 정부의 이번 관세 인하 조치로 도요타 캠리 LE는 2만6160달러로 가격이 내려갈 유인이 생긴다.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는 뜻이다. 15% 관세를 적용할 경우 라브4 하이브리드 LE는 산술적으론 2만9630달러까지 가격이 떨어진다.



코스피는 휘파람, 코스닥은 신음소리···‘K-나스닥’ 영광 언제쯤 되찾을까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2.31p(1.24%) 오른 3449.62에 장을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1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코스피·코스닥지수의 수익률이다. 코스피가 반도체와 외국인 자금에 힘입어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은 850포인트대에 머무르고 있다. 한때 코스닥이 2000포인트를 넘었던 시절도 있었으나 ‘대형 주도주’가 드물고 잘 나갈만 하면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며, 외국인도 외면하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31포인트(1.24%) 오른 3449.62에 거래를 마감하며 닷새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0일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에서 “코스닥 시장 전체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져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은 코스닥 시장 개편 논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하는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기업규모가 작고 시장 투명성이 떨어져 개인이 끌고가는 시장이다. 올해 외국인이 코스피·코스닥 순매도에 나섰던 지난 4월까진 두 지수간 수익률 차이가 1.2%포인트에 그쳤다.



"수원서 국평 12억에 누가 사냐"…욕 먹던 아파트 '대반전' [주간이집]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정책·규제 영향을 크게 받는 시장이지만 결국 수요의 힘이 작동하기 마련입니다. 은 매주 수요일 '주간이집' 시리즈를 통해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와 함께 수요자가 많이 찾는 아파트 단지의 동향을 포착해 전달합니다. 공원이 가까이 있으면 '공세원', 슬리퍼를 신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면 '슬세권'이 되죠.그런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에는 '욕세권'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이는 부정적인 의견(욕)이 많은 단지를 일컫습니다. 이 단지에 방문한 인원은 3만962명에 달했습니다.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입주자모집공고가 게시된 이후 호갱노노 이야기 게시판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수원에서 이 가격에 분양하면 어떻게 하느냐"가 논란이 됐습니다.이 단지 전용 면적별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62㎡ 8억8590만원 △84㎡ 12억1290만원 △100㎡ 13억8220만원입니다. 비슷한 조건임에도 당시 분양가보다 2억원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망포역아이파크' 전용 84㎡는 지난 7월 6억7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는 1순위 3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644건이 접수돼 평균 14.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년간 수원시에 공급된 아파트 단지 중 1순위 최고 경쟁률입니다.



"10만전자 간다" 설레는 국장 개미들.. 삼성전자, 전고점 찍을까

삼성전자 주가가 '8만전자'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전고점을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900원(3.79%) 오른 7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6% 상승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삼성전자 2조751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1조2481억원을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의 범용 메모리 Capa는 D램 3사의 41%를 차지해 대표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NH투자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9만4000원으로 올렸다.



“사업성 진흙탕싸움 이제 그만”…공공 재건축·재개발 확 달라진다

정부가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 주도 재건축·재개발의 사업성을 더 높이기로 했다. 그간 낮은 사업성 때문에 민간이 포기했던 현장에 공공 정비사업이 추진됐다. 앞으로 낮은 사업성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는 줄어들 전망이다. 법적 상한 초과 용적률을 최고 수준(1.3배)으로 확대하는 식이다.현재 공공재개발의 경우 법적 상한 용적률의 1.2배까지 인센티브를 제공받고 있다. 이를 1.3배까지 추가 완화하는 것이다. 초과 용적률을 인정하지 않던 공공재건축도 1.3배까지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됐다.다만, 늘어나는 인센티브만큼 공공임대 공공기여도 최대 1.2배까지 늘어난다. 또 공공정비 사업으로 건설되는 임대주택은 앞으로 LH 등 시행자가 직접 보유하고 운영하게 된다. 정부는 지방공사가 시행하는 공공정비사업에 대해 타당성 검토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로 간주할 수 있는 특례 범위를 확대한다.정비사업 과정에서 이주해야만 하는 세입자에 대한 혜택도 신설된다. 앞으로는 재개발 의무 임대에 입주 가능한 세입자 확대한다.



에어부산, 부산-제주 등에 2만원 할인 쿠폰 제공

에어부산은 10월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여행 활성화 캠페인인 ‘여행가는 가을’에 참여해 국내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부산은 부산-제주, 울산-제주 노선을 대상으로 왕복 항공권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계정당 최대 4매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후 결제 단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다.



롯데카드 해킹 피해 규모 예상 웃돌듯…곧 대국민 사과

피해 규모도 수만명 규모보다 더 커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카드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제개편에 웃는 총수일가···배당소득세 부담 12% 줄어든다

고배당 기업에 대한 배당소득세 감면 등 정부의 세제개편안으로 총수일가의 배당소득세 부담이 12% 가량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경영분석 연구소 CEO스코어가 공시대상기업집단 상장 계열사의 지난해 배당을 분석한 결과 전체 80개 그룹 371개사 중 87개사가 고배당 기업에 해당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별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전자·삼성생명·삼성화재가 고배당 기업에 해당돼 260억원 가량 절세 효과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또청약 '래미안원펜타스' 만점통장…알고 보니 '위장전입'

조사 결과 부정행위로 가점제 청약에 당첨된 사례 180건이 적발됐고, 청약 가점 70점을 넘긴 부정 당첨자 151건이 모두 위장전입으로 파악됐다. 래미안원펜타스에서도 40건의 부정 청약이 적발됐다.정부는 위장전입을 통한 부양가족 수 부풀리기 등 부정 청약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주택공급규칙 개정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부양가족을 확인할 때 직계존속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이전 3년, 30세 이상 직계비속은 1년간의 건강보험 요양급여 명세를 제출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오세성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 47.2% ‘사상 최고’···세계 주요국보단 낮아

올해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 국제결제은행(BIS) 통계를 보면 올해 1분기 말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47.2%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말 정부부채 규모는 약 1212조원으로 추산돼 원화 기준 사상 최대 규모로 조사됐다. 다만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세계 주요국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올 1분기 89.5% 하락세를 보였다.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의 경우 지난해 4분기 110.6%에서 올해 1분기 111.3%로 소폭 올라 OECD 31개국 중 12위를 기록했다. BIS는 올해 1분기 말 가계부채 규모를 약 2300조원, 기업부채 규모를 약 2861조원으로 집계했다.



삼성화재,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 안전기준 및 제도개선 방안 모색

이번 실험은 PM 보관소의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화재가 지난 4월 출범한 민·관·학 협력 플랫폼 '사회안전망 더링크(The LINK)'의 참여 기관들과 기획한 활동의 하나다. 한편, 삼성화재는 '사회안전망 더링크(The LINK)'와 함께 '안전을 잇다, 내일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안전한 일상을 위한 기준 정립과 제도 개선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PM) 보관소 안전기준 마련을 위한 방호대책 효과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오션, 2兆 규모 대형 컨선 7척 수주... 친환경 기술 집약

한화오션은 최근 대만 주요 선사로부터 잇따라 대규모 친환경 선박을 수주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은 동시에 대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양사 점유율을 합치면 세계 5위 수준으로, 한화오션은 양사와 모두 협력관계를 맺음에 따라 대만 주요 선사들로부터 기술력을 연이어 인정받으며 대만 시장 내 입지를 다졌다. 한화오션은 세계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대만 양밍해운으로부터 1만588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 컨선 7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자체 개발해 '차별화'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BMR, Battery Metal Recycle) 라이선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금값 고공행진’, 이제는 은?…“역사상 가장 저평가”

17일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황선경 연구위원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은 가격은 지난 7월 말 기준 온스당 39.3달러로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와 보석 수요가 대부분인 금과 달리 은의 약 60%는 산업용으로 쓰이고 있다. 반면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공급 부족 상태가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금값에 이어 은 가격이 들썩이자 투자 수요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송파 14억 아파트 7억에 나왔다...화제의 로또 단지, 신청 자격은

지난해 9월 입주한 신축 단지로 '문정동136번지 일대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된 1265가구의 대단지이다.이번 줍줍은 부정행위가 적발된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공급대상은 전용 49㎡ 총 3가구이다.세부적으로 보면 다자녀 특별공급 1가구, 일반공급 2가구이다. 전용 74㎡는 최근 17억1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주변 중개업소에 따르면 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매제한, 실거주의무 조건 등으로 거래 및 매물이 귀하다는 설명이다.



'농심천심(農心天心)' NH농협손해보험, 수확철 일손돕기 실시

유지영 경영기획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은 지난 16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사과 수확 전 잎 따기 작업을 했다. 유지영 부사장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제도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매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삼표그룹,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 전사 도입

아울러 반복적인 문서 작성 업무가 대폭 줄었다. 교육 프로그램과 활용 가이드도 순차적으로 제공, 구성원 모두가 AI 도구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삼표그룹은 향후에도 스마트워크 구현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진에어 '2025 항공산업 JOB FAIR'서 직무상담

.이날 행사에서는 진에어 김보나 대리가 산학 협력을 통한 운항승무원 인력 발굴 및 양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항공 일자리 창출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진에어 관계자는 "미래 항공 인재들과 만나 소통하고, 3사가 함께 행사를 준비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해 항공 안전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진에어는 지난 7월 신입 객실승무원 23명을 비행에 투입한데 이어, 8월에는 하반기 객실승무원 모집 공고를 내고 현재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또한, 항공정비직과 운항승무원 직군에서도 상시 채용을 이어가며 미래를 위한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온그룹 자회사 케이퓨처테크, '가온로보틱스'로 거듭나

가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로봇 사업을 확장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현재 해외 소재 기업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로봇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새로운 로봇 라인업을 통한 사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협력은 단순한 제품 공동개발 차원을 넘어, 가온로보틱스가 향후 로봇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기회와 수익 기반을 넓히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가온그룹 로봇 사업부문으로 2021년 출범한 가온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과 안내, 서빙, 광고 등을 탑재할 수 있는 로봇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방에 집 꼭 사야 한다면…올해 '골든타임'

지방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들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 다만 스트레스 DSR의 경우 12월까지 유예되면서 내년부턴 실수요자들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올해가 골든타임이란 얘기다.1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14억9321만원에 달했다. 대출 한도인 6억원을 제외하고도 약 9억원의 자금이 자력으로 필요하다. 분양 시장의 문턱도 높다. 올해 9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5835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약 19억4000만원 수준이다.



"가을 제주, 티웨이항공과 함께".. 2만원 할인 쿠폰

쿠폰은 왕복 운임 5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되며,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다.가을의 제주는 선선하고 맑은 날씨를 자랑해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



"집값 너무 비싸서"…올해 '탈서울' 16만명은 경기도 향했다

가파르게 오르는 집값 부담에 탈서울 행렬이 가속하고 있다. 서울에서 경기로의 순이동자 수는 2만949명에 달해 인천의 순이동자 수(7514명)보다 2.8배 많았다.서울에서 경기로 순이동한 인구는 광명시가 6440명으로 가장 많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올해 7월 4535만8500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경기는 2222만8800원으로 서울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매매가격 격차도 뚜렷하다. 부동산R114 통계에서 지난달 서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4654만원, 경기는 1853만원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서울에 비해 주거비 부담이 적으면서도 넓은 주거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라젬,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공식 후원

이번 대회에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11', 휴식 가전 '파우제 M6' 등을 후원한다.



플레이오토·메이크샵, '2025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 참여

행사 기간 동안 1900여명이 현장 부스를 방문했다.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 플랫폼인 플레이오토는 하나의 관리자 계정으로 국내외 300여개 쇼핑몰 상품 등록과 주문, 배송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 한달 전 부터 징조 있었나

KT 소액결제 해킹 사태가 최소 지난달 초부터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KT가 무단 소액결제 사태를 인지하면서도 축소·은폐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지난달 5일부터 20일까지 한 자릿수에 머물던 소액결제 해킹 건수는 지난달 21일과 26일엔 33건, 지난달 27일엔 106건으로 급증했다. 21일을 기점으로 피해 규모가 확대된 점을 들어 해커들이 사전에 예행연습을 거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박세리희망재단과 유소년 골프 인재 양성 협약

한화생명 스포츠마케팅TF 팀장 박찬혁 전무는 "라이프플러스는 유소년에게 스포츠를 통한 도전과 성취의 가치를 전하고, 체계적인 골프 훈련과 경기 기회를 제공해 한국 골프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박세리 이사장은 "라이프플러스와 함께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을 비롯한 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자산운용·캐롯손해보험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박세리희망재단과 유소년 골프 인재 양성 협약을 맺었다.



추석 기차표 예매 첫날 먹통…“대기만 100만명, 포기했다” 분통

이어 “이번 접속 지연은 평소 명절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긴 연휴로 많은 예매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 측은 “긴급 조치에 착수했고,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중”이라며 “현재 추석 연휴 기간이 아닌 일반 승차권 예매는 정상 진행 중”이라고 했다.



하나카드, 토스뱅크와 손잡고 PLCC 'Day' 카드 선봬

하나카드는 토스뱅크의 두 번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상품인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월 이용 실적 50만원 이상 시 각 영역별 5000원, 총 월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 100만원 이상 시 영역별 1만원, 총 월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연간 최대 60만원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코레일 서버 또 터졌다"...역 매표소는 정상 발권 중

17일 오전 7시 추석 연휴 일반 승차권 예매가 개시됐으나 코레일 온라인 시스템이 접속자 폭증으로 사실상 마비됐다. 이용자들은 앱과 웹사이트에서 '명절 예매 화면 이동 중' 메시지만 확인할 뿐 실제 예매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코레일은 지난달 무궁화호 사고 여파로 당초 예정된 예매 일정을 2주 연기한 바 있다.



인트윈, ‘Vietnam HR Summit 2025’ 참가…K-HR 솔루션의 글로벌 가능성 확인

베트남 인재 시장의 성장과 함께 HR 산업 발전의 척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아이에프코리아, ‘2025 베트남 안전보건 전시회’서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 선봬

지아이에프코리아는 베트남 빈증 무역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LPSF(유해화학물질 누출 감지 센서)와 CHEMICAL SHIELD(비산방지커버) 두 가지 핵심 제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LPSF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시 색 변화로 위험을 직관적으로 경고, 산·염기·유기용매·물 등 다양한 화학물질의 누출을 신속 감지하는 제품이다. 기술은 복잡할 수 있어도, 안전은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김정관 장관 “25% 관세 물고 갈까 고민도.. 그러나 대미관계가 미래 좌우”

협상 포기론을 단순 해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16일 김 장관은 세종시 바우정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상황에 대해 “교착 국면에 있다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어떤 과정이라고 봐달라. 관세가 높은 곳에서 내려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김 장관은 일본 협상 사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일본이 합의한 배경에는 MOU 하에서 최고의 국익 접점을 찾은 것이다. 일본의 국익은 자동차를 포함한 전체 품목 관세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결국 일본 기업들에 도움이 된다면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라며 “일본 딜은 언제든지 일본 측에 불리하거나 국내법에 맞지 않으면 못 한다. 김 장관은 “3500억달러가 미국이 다 가져가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다. 일본도 5500억달러를 냈다. 일본이 부유하지만 5500억달러를 다 미국이 가져가는 구조였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협상 과정에서 느끼는 심경을 영화에 빗대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 0.9원 내린 1378원 개장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보다 0.9원 내린 1378원에 거래 출발했다.



LX하우시스 '솔라시스템 루버', 한국에너지공단 KS 인증

솔라시스템 루버는 BIPV 제품들에 요구되는 전기와 구조, 안전 성능 분야 KS 규격 총 21가지 항목을 테스트한 결과 태양광모듈 기능과 건축자재 기능을 모두 충족했다. 이로써 솔라시스템 루버는 국내 루버 형태 BIPV 제품들 가운데 최초로 KS 인증을 획득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KS 인증 획득을 계기로 신축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솔라시스템 루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제품임은 물론 시공 및 유지관리 편의성, 화재 안전성까지 장점이 확실한 만큼 건설 현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불황 시대' 크린토피아, 창업 모델로 주목

최근 1인 창업과 ‘N잡’ 확산으로 소자본 창업 모델이 각광받는 가운데, 전국 35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세탁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가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창업 초보자일수록 검증된 브랜드와 지속 가능한 구조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소비자는 잘 알려진 브랜드를 더 쉽게 신뢰하고 이용하기 때문이다.특히 세탁업은 단골 확보가 곧 매출과 직결되는 업종이다. 크린토피아는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지스운용, 사람인과 맞손…빅데이터로 '차세대 오피스 탐색 플랫폼' 구축

이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문 임차 플랫폼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스톤이 투자한 VTS(View The Space)가 대표적인 사례다.



친환경 건축기업 자연과환경, 대구 하우징페어에 모듈러주택 '모두' 선봬

이와 함께 PC 모듈러 주택 브랜드 '모두(MODU)'를 내놨다. 모두는 '모두의 삶을 담다, 우리의 행복을 짓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두 가지 제품인 농촌체류형쉼터 '모두포르테(MODU Forte)'와 전원주택 '모두네스트(MODU Nest)'가 공개됐다.자연과환경은 부산 전시회에서실제 모듈러 주택을 그대로 옮겨와 실물 쇼룸을 만들었다.



ABB, 한화오션 협력에 이정표..전력·추진 시스템 공급

ABB는 해당 FSRU에 고압 발전기, 화물 및 재기화용 6.6kV 스위치보드, 추진용 모터·변압기·드라이브 등이 포함된 통합 전력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20만 CBM 규모의 저장 능력을 갖춘 FSRU는 MOL 관리하에 2030년 싱가포르 주롱 항구에 접안돼 LNG 가스를 육상에 공급하도록 가스망과 연결된다.이 FSRU는 싱가포르 정부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투자다. 국가의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싱가포르 LNG는 연간 500만t의 LNG를 부유식 설비에서 처리하기 위한 계약들을 체결한 바 있다.



산업장관 “3500억불 대신 관세 보조금 주면 어떨까 생각 많이해”

김 장관은 다음과 같이 부연했다. 그는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떤 대한민국이 필요한지 고민을 해봤다”며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대한민국, 안전과 안보에 대한 걱정 없는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처럼 K한류뿐만 아니라 우리 산업들이 기업들이 마음껏 세계를 누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우리가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10년, 20년 전에 우리가 알던 미국이 이미 아니다. 새롭게 태어난 미국을 상대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기들만의 세계에서 ‘우리 말을 안 들으면 너는 우리 편이 아니야’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미국 내 투자 유치를 주관하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약 20차례 만났다는 김 장관은 협상 과정에서 다소 격앙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미는 지난 7월30일 관세 협상을 타결지었으나 아직 구체적인 이행 방안에 대해서는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김 장관은 지난 12일 미국 뉴욕에서 러트닉 장관을 만나 대미 투자 패키지 등 한미 관세 협상 세부 이행사항을 놓고 협의했다. 한편 김 장관은 산업부의 에너지 업무를 환경부로 이관해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재편하는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고 아쉽다”며 “약칭으로 에너지부라 부르고 싶다.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슬기롭게 해내야 하는 미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기술료를 10억달러 내고 100억달러 이상의 해외 사업을 할 수 있다면 (기술료를 내지 않고) 국내에만 있을 거냐. 할 수만 있으면 비즈니스 차원에서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닥터지, 안티에이징 '리바이탈 인헨서 EGF' 2종 공개

기능성화장품(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피부과 기반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안티에이징 라인 '리바이탈 인헨서 EGF'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리바이탈 인헨서는 2006년 출시한 닥터지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EGF&NMN 듀얼 스킨 부스터' 기술을 통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상피세포 성장 인자 생성에 도움을 주는 안티에이징 솔루션이다. 피부 겉과 속, 표면을 다각도로 케어하고 입체적인 탄력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두산에너빌리티, 양수발전 기자재 원천기술 확보 가속화

두산에너빌리티가 양수발전 기자재 원천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남부발전과 양수발전 핵심 기자재 설계와 제작 기술 자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면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선진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자재 설계 및 제작 원천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KB손해보험, 모바일 기부 플랫폼 'KB 기부 플러스' 도입

KB손해보험은 모바일 기부 플랫폼 'KB 기부 플러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KB 기부 플러스'는 고객이 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참여형 기부 플랫폼이다.



"서울시향 美 진출 돕는다"...세아이운형문화재단, 3년간 후원 협약

세아그룹의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과 함께 후원 약정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 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 3년이다.이번 협약은 양측이 지난 2023년부터 이어온 협업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코레일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접속 지연 죄송...단계적 정상화 중"

15~16일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예매를 진행했다.이날부터 18일까지는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일반 예매를 진행 중이나, 오전 7시께부터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



삼성물산, 카타르서 여의도 9배 규모 태양광 발전 수주

태양광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빗속 질주로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 제5전 우승…챔피언십 '성큼'

시즌 최종 우승 경쟁에 대한 기대를 높인 것이다.시즌 최종전은 오는 10월 1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에서 열린다.이번 우승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올 시즌 세 번째 LMP2 클래스 우승이다.



제주항공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화성 동탄초 이건우 '금상'

은상 수상자 3명에게는 상장과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를, 동상 수상자 5명에게는 상장과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를, 입선한 어린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제주항공 산리오 캐릭터즈 모형비행기를 전달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8월 1∼15일 진행된 제9회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으로 화성 동탄초등학교 이건우 학생의 작품 '내가 떠나는 첫 해외여행'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회 기간 총 1655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입선 20명 등 총 2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스타항공 "日 도쿠시마현, 버스투어로 즐기세요"

도쿠시마는 작년 12월부터 이스타항공이 단독 운항 중인 일본 시코쿠 지역의 소도시로, 이번 버스투어 상품은 차량 렌트 없이도 개인 여행객이 도쿠시마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 공간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스타항공은 일본 도쿠시마현과 현지 버스 투어 여행사 '하루하루투어'와 함께 '도쿠시마 원데이 버스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쿠시마 원데이 버스투어 상품은 이야노 카즈라바시, 오보케협곡 등 자연 경관 감상을 중심으로 한 △네이처 코스와, 오쓰카 국제미술관, 유메부타이 등 예술과 체험, 쇼핑을 중심으로 한 △아트 코스,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한화운용, PLUS 자사주매입 고배당주 ETF ‘완판'

올해 ETF 상장일 평균 개인 순매수는 약 20억원이다.상장 첫날 ‘PLUS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는 총 499만3541주 거래됐고, 총 거래대금은 약 503억원으로 집계됐다.



넥스트증권, 리테일 진출 앞두고 기술·보안 리더십 강화

고 본부장은 넥스트증권에서 기술 전략 수립과 신규 서비스 개발, 운영 안정성 확보 등을 총괄하며 넥스트증권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예정이다.김희균 신임 CISO는 금융 및 핀테크 업계에서 20년 이상 보안 분야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김 CISO는 앞서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KB라이프생명보험에서 금융보안, 개인정보보호,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 바 있다.넥스트증권에서는 전사 정보보호 전략 수립과 보안 거버넌스 강화에 나서며, 리테일 서비스에 필수적인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넥스트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기술·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테크본부와 정보보호본부를 신설했다"며 "전사적으로 기술 개발 역량을 통합하고, 보안 기능을 고도화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서비스 환경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K아시아, 인천 검단에 대규모 힐링 산책로 ‘검단 메밀꽃•황토 십리길’ 개장

메밀꽃은 오는 10월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황톳길은 총 길이 4.5km에 달하는 5개 산책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오는 9월 27일에는 OBS 주최로 ‘2025 로열 가든 페스티벌’ 특집 콘서트가 개최된다. 공연은 전통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꾼 오정해, 가수 왁스, 김원준 등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할 예정이다.행사가 진행되는 주말 동안에는 플라워가든 일대에서 무료 공연과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러시아 석유 회사의 감산 발표에…소형 석유 테마주만 '급등'

지적학적 위기가 고조돼 유가가 들썩일 때마다 변동성이 커지는 ‘석유 테마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부터 러시아의 에너지시설을 목표로 드론 공습 등을 감행해왔다. SK이노베이션 은 강보합세이며, 에쓰오일 S-Oil )은 0.85% 오르고 있다.한경우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핵심광물부터 안전·상생까지 한-호주 경제협력 확대 이끈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이하 한-호 경협위)에 참석해 양국의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연대를 다졌다.한국과 호주의 경제협력의 상징이자 양국 산업교류를 견인해온 한-호 경협위의 제46차 합동회의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개최된 가운데 장인화 회장은 한국측 위원장 자격으로 합동회의에 참석했다.합동회의에는 호-한 경협위(AKBC, 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 마틴 퍼거슨 위원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통상차관보,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등 양국 정·재계 인사 약 200여 명이 함께 했다.장 회장은 “양국이 경제산업 투자 확대를 넘어 지역상생과 산업안전, 재난 대응까지 핵심 협력 분야의 외연을 넓히고 연대를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올해 합동회의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청정에너지, 인공지능(AI)생태계 혁신을 비롯해 산업안전 및 재난대응 등 5개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AI 기반의 산업안전 및 재난대응’을 특별의제로 상정하여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등 양국 협력 분야의 외연을 한층 확대했다.특히 포스코그룹은 산업안전 및 재난대응 세션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사회공헌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한국공항公 "국내 항공권 선착순 2만원 할인"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6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6개 국적항공사와 함께 국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항공사는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로케이가 참여한다.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선 항공권 할인 지원으로 지방공항 홍보, 지역관광 활성화 등 국내 항공수요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태영건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입지·설계·계약조건에서 수요자 관심 집중

단지 견본주택은 부산진구 신천대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7년 9월 예정이다. 태영건설이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에 공급하는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이 견본주택 개관 이후 청약 수요자들로부터 입지와 설계, 가격 조건 등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로, 도보 약 500m 거리에는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 1km 거리에는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예정된 부전역이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수소 생태계, 민관 협력으로 키워야"..日수소에너지 국제회의 참가

올해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연계해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도 동시에 개최됐다.



ABL생명, 체증형 종신보험 '우리가족THE세븐종신보험' 출시

ABL생명은 시간이 지나면 보장 금액이 커지는 종신보험 '(무)우리가족THE세븐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상품은 체증형 종신보험으로 장기적인 물가 상승 등을 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으로 설계돼 낮은 보험료로 사망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BC카드, AI 기반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 도입해 고객 대응 역량 강화

현재까지 총 135건의 RPA 과제를 수행해 연간 약 7만시간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에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를 접목한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을 업무에 즉시 적용해 금융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대표적으로 '금융당국 민원처리 시스템'을 선보였다.해당 시스템은 금융당국에 접수된 BC카드 접수 민원을 RPA가 자동 수집하고 자체 개발 AI기술을 통해 내용을 분류·요약한 뒤 즉시 관련 부서로 배정한다.



신한운용, '베스트크레딧플러스 펀드' 수탁고 2500억원 돌파

‘신한베스트크레딧플러스펀드’의 15일 기준 최근 수익률은 6개월 2.25%, 1년 4.82%, 3년 17.58%, 연초 이후 3.53%를 기록하고 있다.



코레일 추석 기차표 예매 첫날 먹통에···“이 정도였던 적은 없었다” 분통

접속 지연이 발생한 코레일 공식 앱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창. 코레일톡 캡처 전 국민 대상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첫날인 17일 오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공식 앱과 웹사이트에 접속이 폭주하며 지연이 발생했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공식 앱에서 추석 연휴 승차권 온라인 예매가 시작됐으나,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리며 대기가 발생했다. 잠시 후 다시 이용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며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산업장관 “3500억불 요구에 불끈했지만…美와의 관계 생각해 참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장관은 16일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미국의 무리한 대미 투자 요구를 수용하기보다는 한국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낫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오리온, 참붕어빵 회수·베트남 법인 부진에 이익 감소…목표가↓”-LS證

LS증권은 17일 오리온이 최근 진행한 참붕어빵 제품의 대대적인 회수 조치와 베트남 법인의 부진 등으로 8월 이익 추정치가 감소할 것이라고 봤다.



한강불꽃축제 명당, 1박 1300만원…호텔 숙박비 들썩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를 앞두고 인근 호텔 숙박 요금이 크게 오르고 있다. 서울 세계 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시작돼 매년 100만 명 이상 관람객들이 몰려드는 행사다.100만 명이 넘는 인파로 인해 매년 불꽃축제 때면 명당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보장 중심' 교보생명, 월평균 470억 고객 보험금 수령 도왔다

교보생명은 '평생든든서비스'와 '숨은 금융자산 찾기'를 통해 고객이 매월 470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교보생명은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평생든든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총 5373억원의 보험금이 고객에게 지급됐다.올해도 8월까지 34만건의 보험금 청구절차를 지원해 약 3700억원, 월평균 465억원의 보험금이 고객에게 돌아갔다.



토스, 하반기 커머스 전직군 ...세자릿수 규모 경력 공개 채용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 수준이다. 저연차·고연차 제한 없이 뛰어난 역량을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이번 채용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송미령 장관 "미국산 농산물 추가 개방 없을 것"…"트럼프, 정치인으로 표현한 것"

송미령 장관은 1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한미 관세협상 단계에서도 구체적으로 농산물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어 다행이다"며 "(미국산) 쌀이나 소고기 추가 개방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 단계까지 (신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며 농업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지금도 한미FTA로 (미국) 농산물이 거의 완전한 개방 수준에 가깝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의 SNS에 농산물 완전 개방이라는 표현을 한 것은 정치인으로서 표현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소자본·초근접 공동구매 마켓 ‘다이클로’, 가맹점수 48호 달성

가맹점의 오픈채팅방 등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며, 전국 원스톱 물류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상품 공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이 오프라인 근접 매장에서 빠르게 선주문·픽업 할 수 있는 것.



편법증여 등 부동산 탈세행위, 최근 5년간 2만건 넘어

국세청은 이 중 절반에 달하는 거래에서 탈세 혐의를 적발했다. 총 1조5870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부동산 탈세 한 건당 약 7500만원의 세금을 추가 부과한 셈이다.적발 유형별로는 불법·편법 양도를 통한 양도소득세 탈루 사례가 전체의 86.3%(총 1만8345건·추징세액 1조2222억원)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역대급 상승장’서 외국인 ‘삼전·하닉’ 5조 살 때, 개미는 7조 팔았다

외국인 투자자는 11일간 반도체 대표 종목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했다. SK하이닉스(000660)를 2조 9350억 원, 삼성전자(005930)를 2조 6700억 원어치 사들였다. 이 기간 SK하이닉스는 36%, 삼성전자는 17% 급등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두 종목을 집중 매도했다. 삼성전자를 4조 7420억 원, SK하이닉스를 2조 6380억 원어치 팔았다.대신 개인은 조선주와 이차전지 베팅에 나섰다.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보일 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흐름이 이어지는 것이다.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평당 4684만3000원, 8.6%↑…‘잠실 르엘’ 영향

경기도의 평당 분양가는 2241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전월(2226만8000원)보다 0.67% 올랐고 전년 동월(2177만2000원)보다 5.31% 상승했다. 충북은 1.71% 하락했다. 1년 전(1만495세대)보다는 668세대 감소했다. 8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분양한 민간아파트 세대 수는 11만8983세대로 월평균 9915세대 수준이다.수도권에서는 지난달 민간아파트 5532세대가 새로 분양됐다. 최근 1년간 신규 분양 세대 수는 6만6228세대로 월평균 5519세대가 공급됐다. 서울의 경우 지난달 268세대를 새로 분양했다. 최근 1년간 서울에서 신규 분양한 민간아파트 세대 수는 7576세대로 월평균 631세대다.



20억 차익 ‘로또 청약’ 래미안원펜타스, 위장전입 부정당첨 적발

특히 래미안원펜타스 단지에서만 40건이 나다.국토부는 현재 주택공급규칙 개정을 통해 부양가족 점수 부풀리기를 원천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윤재옥 의원은 “청약시장 신뢰를 회복하려면 사후 적발뿐 아니라 청약 당시에 부정청약을 차단할 실효적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셀리맥스, 아마존서 ‘레티날 샷 타이트닝 부스터’ 1위 달성

이번 성과는 글로벌 플랫폼과 SNS에서 축적된 신뢰와 입소문이 더해진 결과라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셀리맥스에 따르면 순수 비타민 A 나노 레티날 0.1%, 2만 250개의 A-Shot®, 특허 성분 Matrixyl® 3000 저분자 펩타이드 3%를 고함량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2위 이어 10위까지...LG전자, 美 빌더에 가전 독점 공급

LG전자가 10위 내 미국 대형 건축업체에 생활가전을 독점 공급한다. 지난해 2위 업체 공급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예정 시기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약 5년이다. 에너지스타는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에너지부(DOE)가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 건물, 주택 등에 주어지는 친환경 인증 마크다. 미국 내 순위도 상위 10위 안에 든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중형·소형으로 구분된다.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다방면으로 관련 경쟁력을 키워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0% 늘었다.



[단독]전략물자 불법 수출 3년새 8배 증가···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AFP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전략물자 불법 수출 적발 건수가 최근 3년 사이 8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8월까지 이미 27건이 적발됐다. 금액 기준으로는 2021년 85억원에서 지난해 1914억원으로 2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 1400억원에 달해 지난해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략물자의 불법 수출이 급증한 데에는 2022년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우방국과의 공조를 통해 러시아로의 불법 수출과 제3국을 통한 러시아로의 우회수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장관, 기후·에너지 10개 단체 만나 정책 논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에스타워에서 기후·에너지 분야 10개 단체를 만나 기후대응 정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을 통한 새 성장동력 창출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에 국민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 따라, 단체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환경부는 전했다.간담회에는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기후솔루션 △넥스트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녹색전환연구소 △에너지전환포럼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플랜1.5 및 청년 기후단체인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기후변화청년단체 긱(GEYK)이 참석한다.김성환 장관은 이런 대화를 연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KB증권, ‘투자에 힘을 더하는 신용대출 금리인하 시즌3’ 이벤트 실시

신용대출 신규 및 장기간(2025년 1월 1일~2025년 9월 5일) 거래가 없던 고객이 주식거래 가능한 위탁계좌 1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벤트 신청 고객은 △즉시 신용전용쿠폰 1만원 지급 △신청 익영업일부터 7일간 0%, 이후 8일부터 60일까지 연 4.0% 금리 적용 △연말 기준 신용대출 잔고 조건 충족 시 최대 100만원 현금 리워드 추첨 기회가 제공된다.현금 리워드는 12월 31일 기준 신용대출 잔고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잔고 30억원 이상은 100만원(30명), 10억원 이상 50만원(50명), 3억원 이상 30만원(120명), 1억원 이상 10만원(200명), 5000만원 이상 5만원(300명), 1000만원 이상은 1만원(500명)으로 총 1200명에게 돌아간다.손희재 KB증권 디지털그룹장은 “단기 금리 0% 혜택과 현금리워드, 신용전용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의 투자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했다”며, “신규 및 휴면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신용거래 고객을 위한 감사 이벤트도 함께 마련해 앞으로도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벤트 신청은 필수 이며, KB증권 대표 MTS인 ‘KB M-able(마블)’, ‘M-able 와이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자세한 내용 및 유의사항은 해당 채널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주식투자는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적정 담보비율 미달 시 기한 내 추가 담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담보 증권이 임의 처분될 수 있다.



하이닉스 주가 장중 3.6% 뚝…삼성전자도 반락

전날에는 장중 35만40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이날 상승세가 끊겼다.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1500원(1.89%) 내린 7만7900원이다. 주가는 전날 장중 7만9500원까지 상승해 1년래 신고가를 썼다.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 전체 ETF 중 상장 당일 최고수익률 기록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각국이 국방비를 증액하는 가운데 K-방산에 대한 투자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혹시 내 돈도?"... 잘못 걷힌 국민연금 1조5천억, 아직도 안 찾아간 704억원

최근 5년 6개월간 잘못 걷힌 국민연금 보험료가 약 1조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오션, 양밍서 컨테이너선 7척 수주…1.9조 규모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매수&r...



"이번 주말엔 이태원으로" 현대카드,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개최

현대카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에서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다빈치모텔은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아이콘을 만나는 현대카드의 대표 문화 융복합 페스티벌이다.



부산항 터미널 운용사, 항만 ICT 기술기업과 투자 교류

부산항 터미널 운용사들과 해양 ICT 분야 혁신기업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총 6개 ICT 혁신기업과 항만터미널운영사 등 8개 주요 수요처가 참여해 해운, 항만, 물류 인프라와 기업지원 플랫폼을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 촉진 방향을 모색했다.구체적으로 기업 기술설명회와 제품 전시, 비즈니스 부스 상담을 통해 부산지역 해양 ICT 융합 기업과 수요처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됐다.BPA 송상근 사장은 “공사가 창업기업 지원 및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기업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관과 다양한 협력에 나서 선제적인 혁신기술 발굴과 현장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산TP 김형균 원장은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해양 ICT 융합산업계 우수 기업들을 꾸준히 발굴, 육성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선호하는 수요처와의 연결을 확대해 지역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부산연합기술지주 박훈기 대표는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사업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우수한 혁신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요처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ICT 융합 기업은 삼우이머션, 네오텍, 무스마, 조타코, 다안스마트이엔지, 파이시스소프트 등 6개사다.또 참여 수요기관은 부산신항만,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 부산신항국제터미널, 부산컨테이너터미널,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한국허치슨터미널, 비엔씨티다.



삼일PwC, 일본계 기업 대상 세법개정안 및 관세가격 신고제도 개편 세미나

세미나는 일본계 기업 참석자를 위해 일본어로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하라야마 미치타카 삼일PwC 매니징 디렉터가 법인세율 인상을 비롯해 일본계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세법개정안의 핵심 사항과 입법 취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참가 신청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중대재해 발생하면 대출 한도 줄이고, 연기금 투자 막힌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은 은행 대출 한도가 줄어들고, 보험료도 올라간다. 투자대상회사에 중대재해 발생시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투자판단에 고려하도록 스튜어드십 코드 및 가이드라인이 개정될 예정이다.



[특징주] 진매트릭스, 미국 특허 등록 소식에 상한가

코스닥 상장사인 진매트릭스[109820]가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후보물질의 미국 특허 등록 소식에 17일 장 중 가격 제한선까지 급등했다.



현대百, 전략카드게임 ‘브리지’ 토너먼트 진행… 한국 전통미 곁들인 ‘K-브리지’ 대회 성료

브리지는 2대 2로 팀을 나눠 52장의 카드를 활용해 두뇌 싸움을 벌이는 전략형 스포츠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대표 클래스 중 하나다.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 등 유명인사들도 즐기는 두뇌 스포츠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사교활동 수단으로 인기를 끄는 것으로 전해진다.



진에어, 국내선 왕복에 2만원 할인

진에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에 참여해 국내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을 위한 특별 운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오는 10월 31일까지로 국내선 왕복 노선 구매 고객이 대상이다.



딜로이트 안진, ‘AI 기반 내부회계 운영평가 솔루션’ 개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기업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평가를 AI로 수행할 수 있는 ‘AI 기반 내부회계 운영평가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반복적이고 복잡한 내부회계 평가를 자동화·지능화해 평가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솔루션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효과 검증을 위한 프로젝트에 KT&G와 유니드가 공동 참여했다. KT&G는 2024년 자료 기준 중요 업무 영역을 중심으로 파일럿 개발을 완료했으며, 유니드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검증을 진행한다.



960만 회원 롯데카드 해킹 피해 예상보다 심각…“수백만명 달할수도”

앞서 금감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카드 정보 등 온라인 결제 요청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통신사와 금융사에서 잇따라 해킹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강력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美 판매량 최고성적 낸 현대차·기아, 배경은 '입증된 안전성'

최근 트럭과 충돌했던 아이오닉 5에 탑승한 '18개월 쌍둥이'들이 무사했던 사례가 미국에서 화제가 되면서 과거 타이거 우즈 등 안전 입증 사례가 재소환돼 현대차·기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현대차·기아가 지난 8월 미국에서 역대 월간 기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한 배경으로 '입증된 안전성'이 꼽히고 있다. 아울러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현대차 7개·제네시스 4개·기아 3개 등 총 14개 차종이 최고수준 안전등급을 받으면서 입소문을 넘어 실제 성능까지 검증됐다는 평가다.



'생산·품질·안전' 혁신한다...한국앤컴퍼니 'HCI WAY' 출범

혁신 휠은 △문제 인식 △개선 아이디어 도출 △실행 △변화 관리로 이뤄졌다. 바퀴가 구르며 가속도가 붙듯 반복할수록 실행 속도와 효과가 커지는 구조다.한국앤컴퍼니는 HCI WAY를 통한 현장 주도 개선을 위해 각 사업장에 '공장 생산혁신 프로젝트'를 신설했다.



'천연흑연·발광다이오드' 등 39개 품목, 美상호관세 면제 품목 추가

이번 미국이 발표한 조정된 상호관세 제외 품목 목록에 따르면 신규로 특정의 핵심 광물(천연흑연, 니켈광과 매트, 주석광, 몰리브덴광 등)과 유기화합물(카르복시 아미드 관능 화합물, 니트릴 관능 화합물 등), 발광다이오드 등 39개 품목이 관세 면제 품목에 추가됐다. 관세청은 17일 대미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미국 상호관세 제외 품목의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를 관세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제외 품목 목록을 수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백종원 빠진’ 홍성 바비큐 축제에 스타셰프 박은영·오세득 합류

박은영·오세득 셰프는 홍성의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바비큐 레시피와 다채로운 쿠킹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세득 셰프는 홍성지역의 신선한 특산물을 활용해 새롭게 개발한 바비큐 레시피를 축제 참가 단체에 직접 교육해 축제 당일 선보이기로 했다.



유진그룹 계열사 동양, 노사 상생 협약 체결

특히 올해 상반기 국내 건설수주 실적이 전년 대비 7.8% 감소하는 등 업계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 노사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공동 목표로 힘을 모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앞서 유진그룹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위기 당시에도 동양 노사의 임금협약 위임을 통해 위기 극복형 노사관계 모델을 제시했다.김의돈 노조위원장은 "회사 경영 환경이 안팎으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그동안 서로의 든든한 신뢰가 구축돼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조는 근로자 권익을 지키는 동시에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박주형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노조가 회사를 믿고 결단해 준 것에 감사하며 그 무게를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금의 위기를 넘어 내일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변화들을 실행해 모두가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미국 코스트코·월마트서 '케데헌' 협업 라면 선보여

농심[004370]이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협업한 제품을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출시했다. 농심은 앞서 국내에서는 지난달 말 케데헌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협업 제품을 현지에 출시한 데 이어 수출을 통해 유럽과 동남아에서도 협업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법원, 남편 사촌 '부정채용' 중학교 교장에 벌금형

남편의 인척을 계약직으로 채용하고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학교장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티케이엘리베이터 '대학생 브랜드 마케팅 공모전' 시상

티케이엘리베이터(TK엘리베이터)는 지난 16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2025 티케이엘리베이터 대학생 브랜드 마케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상팀은 △최우수상 조현수(서울여대 경영4), 박세은(상명대 경영3) 외 2명 △우수상 장라윤(동국대 경영3) 외 4명, 박수현(고려대 경영4) 외 2명, 이주은(경희대 경영3)이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3팀을 선정했다.



부산시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울란바토르로서 교육분야 교류

지난 14일과 15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스마트 그린도시'와 '청년 활력 미래도시'라는 부산의 목표와 ESG 가치를 실천하는 글로벌 청년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오후에는 울란바토르 시청을 방문, 부산시와 울란바토르시의 우호 협력 도시 체결 10주년에 즈음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의회는 황석칠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2025 부산시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교육 분야 교류 행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부산, 가을 국내선 항공권 할인...2만원 할인 쿠폰 선착순 제공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부산은 부산-제주, 울산-제주 노선을 대상으로 왕복 항공권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여행 활성화 캠페인 '여행가는 가을'에 참여해 국내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할인 쿠폰은 계정당 최대 4매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 "하반기 韓 경제 개선…재정과 수출이 회복 동력"

SC제일은행은 올해 하반기 한국 경제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의 정책 지원이 내수를 뒷받침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견조한 수출이 경기 회복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한국 경제 개선을 예상했다. 이어 "올해 낮은 성장률에 따른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내년에는 잠재 성장률 수준에 근접하는 성장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물산, 카타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 수주..."여의도 9배 규모"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KCC건설, '2025 굿디자인 어워드'서 3개 상품 GD마크 선정...3년 연속 수상

KCC건설은 17일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3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공용욕실에서 다용도실, 주방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구조를 통해 생활 동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현관에는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창고를 두어 실용성과 쾌적함을 동시에 확보했다. 최근 주거 트렌드로 자리 잡은 단지 내 힐링 공간 강화 요구와도 맞닿아 있다.KCC건설은 지난해에도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상품이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통일교 현안청탁' 한학자 총재 특검 출석…10시 조사 시작 정부와 정치권에 교단 현안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한 총재는 이날 오전 9시 46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베이지색 카디건을 입은 한 총재는 거동이 불편한 듯 동행자의 부축을 받으며 건물에 입장했다. 김 장관은 지난 12일 미국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대미 투자 패키지 등 한미 관세 협상 세부 이행사항을 놓고 협의했다. 17일 오전 경기 북부지역은 파주 도라산 지역에 81.5mm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일 강수량은 파주(도라산) 81.5mm, 연천(장단) 62.5mm, 포천(관인) 57mm 등이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온라인 예매가 시작됐으나, 접속이 폭주하면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1.30(0.91%) 떨어진 3,418.32에 거래되고 있다. "영화로 물드는 바다" 서른살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일정에 들어간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께 서구 평리동 시장 안에서 초등학생 B양에게 접근해 "짜장면을 먹으러 가자"며 유인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자시티 주민들 목숨 건 피란…"개전 후 최고 강도 폭격"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도시 가자시티를 겨냥해 지상 공세를 시작하면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대거 피란길에 내몰렸다.



인천세관, 중국으로 밀수출된 도난 차량 4대 찾아 주인에 전달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으로 밀수출된 도난 차량 4대를 찾아 소유주들에게 돌려줬다고 17일 밝혔다.



경실련 "LH 매입임대 2채 값이면 강남 공공아파트 3채 지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7일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회견을 열고 매입임대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매입임대 주택은 LH가 시중 주택을 사들여 임대하는 것으로,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9만5천854호를 21조2천151원에 매입했다. 경실련은 "신축 다세대주택을 2채 값으로 강남권 공공아파트를 3채 지을 수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LH, 부패방지·규범준수경영시스템 2년 연속 인증 유지

ISO 37301은 법규 준수와 내부통제 체계를 갖춘 규범 준수 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이다.



"철보다 가볍고 14배 강하다"...HS효성, 상하이서 '탄섬' 존재감 과시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독자 기술을 확보한 HS효성첨단소재는 오는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재료 박람회(CCE) 2025'에 참가해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CCE는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복합소재 전문 전시회로 항공우주·자동차·스포츠·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700여개 기업이 최신 소재를 전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다. HS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CCE에 참가해온 대표적인 국내 기업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아시아권 고객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대우건설, 노사 합동 중대재해 근절 노사 결의대회 개최

대우건설은 17일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사 합동 클리어(CLEAR)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사 안전 동행 공동선언'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사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참여하고, 동시에 전 현장 근로자들도 함께 동참했다.이번 결의 대회의 핵심인 '클리어(CLEAR)'는 대우건설 고유의 안전문화 구축 프로그램이다.



S-OIL, 헥사곤 선정 디지털전환 ‘베스트 혁신상’ 수상

에쓰오일은 헥사곤의 스마트 디지털 리얼리티 플랫폼과 지능형 설계 솔루션을 도입해 실제 운영 현장에서 혁신을 실현한 모범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헥사곤의 스마트 디지털 리얼리티 환경에서 설계 데이터의 디지털 트윈이 운영 환경으로 이어지는 생애 주기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이 도입한 스마트 디지털 리얼리티는 현실 세계의 플랜트를 디지털 트윈 환경으로 구현하는 기술로, 울산공장에 △운영 효율성 향상 △데이터 신뢰성 강화 △중앙 집중형 데이터 관리 체계 확립 등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디지털 경영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한솔제지 유럽 찾아 무독성 라벨 선보인다

한솔제지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라벨엑스포 유럽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라벨엑스포 유럽은 전 세계 라벨과 패키징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가장 큰 전시회다.



CJ대한통운, 글로벌 물류 전략 제시…韓 셀러 해외 직진출 지원

국내 셀러 및 브랜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해외 진출 과정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했다.CJ대한통운은 셀러들의 물류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E2E(End-to-End)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다.



호서대·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협약

양측은 학생 매칭 프로세스, 교육과정 설계, 취업 후 인력 역량 강화 등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운협회, 올해 산학협력 우수기업 선정

한국해운협회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산학협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코스콤, 스테이블코인 사업 본격화…상표권 출원·조직 확대

새롭게 확대된 TF는 스테이블코인 기술 검증을 추진하며 자본시장 결제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목동 8·12단지 재건축조합 설립 본격화…추진위 구성 신속 승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7일 목동아파트 8단지와 12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하고 1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추진위 구성 승인 신청이 접수된 지 10일 만에 이뤄졌다. 구는 "신속한 행정처리로 최단기간에 조합설립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8단지는 부지면적 8만8천842㎡에 용적률 299.88%를 적용해 기존 15층 1천352세대에서 최고 49층 1천881세대로 탈바꿈한다.



2031년 세계진공학술대회 제주 유치…전문가 2천500명 참가

한일기 한국진공학회 회장은 "제주가 글로벌 과학 기술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중대재해 근절' 노사 합동 결의대회 개최

대우건설은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사 합동 CLEAR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안전문화 실천에 노사가 함께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CLEAR 활동을 기반으로 현장에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나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안전문화 구축 프로그램인 CLEAR는 안전에 대한 헌신, 구성원 간의 쌍방향 소통 , 위험 제거, 안전한 행동에 대한 감사, 관계 개선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한진, 창립 80주년 맞아 베트남서 지역 상생 사업 전개

도서실에 필요한 컴퓨터와 아동 권장 도서 500권도 기부했다.퀴논은 한진의 글로벌 물류사업이 시작된 지역이다.



"가을 맞이 식기 교체 어때요" 까사미아 화담시리즈 출시

신세계까사의 까사미아가 가을 정취를 담은 도자기 테이블웨어 '화담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화담 시리즈는 만개한 가을꽃을 연상케 하는 유려한 곡선과 한국 전통의 미감을 살린 단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넥스트증권, 기술·보안 조직 개편…"리테일 신뢰성 강화"

넥스트증권은 기술·보안 조직을 개편하고 관련 임원을 새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넥스트증권에서 기술 전략 수립과 신규 서비스 개발, 운영 안정성 확보 등을 총괄하며 넥스트증권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계획이다.김 CISO는 금융·핀테크 업계에서 20년 이상 보안 분야 경력을 쌓아왔다.



대우건설, 중대재해 근절 위해 노사 함께 안전문화 실천 결의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과 심상철 노조위원장이 노사 안전 동행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대우건설은 전국 현장 안전 점검을 마치고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사 합동 CLEAR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노사 안전 동행 공동선언’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경영진과 노동조합, 현장 근로자 등이 참여해 안전문화 실천 의지를 다졌다.



대우건설 노사, 결의대회서 '중대재해 근절' 협력 선언

그동안 전국 공사 현장 작업은 중단된다.



잘못 걷힌 국민연금 5년간 1.5조…행정비용 19억 ‘줄줄’

과오납 금액 규모는 해마다 증가해 2020년 2245억 원에서 지난해 3228억 원으로 43.8% 늘었다.올해는 상반기에만 23만 4000건, 1532억 원의 과오납이 발생했다. 이 기간 국민연금 보험료를 과오납한 가입자에게 돌려주지 않은 미반환금은 17만 건, 704억 원에 달했다.



신한카드, 추석 연휴 맞이 이벤트 '황금 소비 플랜' 진행

신한카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 '힘내자 대한민국! 전통시장사랑 체크 신한카드로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5%를 최대 5000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월렛 이용 시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해외에서 5만원 이상 이용한 금액을 분할납부 전환 시에는 추첨을 통해 최대 3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우리집이 최고!



농특위, 축산단체 만났다 “살처분 보상금 개선 논의”

김호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과제 가운데 농특위가 직접 조정할 의제와 주무부처가 추진해야 할 사안들을 구분”하여 “축산 단체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저탄소·친환경 축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제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 관련 단체장들은 △가축 살처분 보상금에 대한 과세 개선 △재난 피해 농가 정책자금 재지원 제한 완화 △외국인 근로자 주거 요건 현실화 △한우 AI 전산화 사업 관리체계 안정화 및 지속적인 투자 △유기 인증 기준 개선 및 국내 실정 반영 △축산 ICT 융복합 장비 사업의 사후 관리 강화 △사료 함량(조단백) 표시 개선 △공공동물병원 대신 취약계층 바우처 지원 검토 등 축산 분야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축단협 소속 한우·낙농·양계·수의·사슴·사료·종축개량·친환경 축산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장과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 고성군, KTX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속도…용역 착수

(경남 고성=) 김선경 = 경남 고성군은 KTX고성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속도를 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된 군은 이번 용역으로 투자선도지구 본 지정 신청을 위한 준비작업을 한다. 군은 2026년 말까지 이번 용역을 마무리한 뒤 국토부에 투자선도지구 신청을 한다.



김영훈 "'노동절' 법정공휴일로…전국민 노동의 가치 기린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5일 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노동절' 명칭 변경과 공휴일 지정을 함께 추진해 '노동절 선물세트'를 국민에게 안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하루 8시간 노동을 요구하는 시위에서 유래한 노동절은 전세계 노동자들이 노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다. 우리나라는 1923년부터 매년 5월 1일을 '노동절'로 기념해 오다가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근로자의 날'이라는 명칭을 지금까지 써왔다. 1994년에는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으나, 해당 법이 법정공휴일이 아닌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탓에 공무원·교사와 택배 기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은 휴일을 보장받지 못했다. 노동부는 이에 현재 국회에서 발의된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추진을 관계 부처와 함께 지원하고 있다. 그는 "특고·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최소보수제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최근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노사 양측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HD현대重, 합의안 도출..기본급 13만5000원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 1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전면 파업은 2022년 후 처음이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이날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전면파업임에도 노조원 파업 점유율이 10%에도 못 미치고, 파업 정당성과 참가 비용을 두고 내부에서도 치열한 격론이 나왔다. 지난 12일 예정됐던 서울 GRC센터 상경 투쟁도 취소됐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지연…사업비 두배 '껑충'

사업기간 2024→2030년 늘어나고 사업비 1조7천억→3조1천억원 급증 시비 9천억·지방채 3천억원 투입…'빚더미' 광주시 재정 부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수년째 지연되면서 사업비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당초 도시철도 2호선은 3단계로 계획돼 사업 기간은 2013∼2024년까지였다. 하지만 일부 공정 지연, 난공사 구간 발생 등으로 공사가 지연돼 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 6년 더 늘어났다. 사업 기간이 늘어나면서 사업비는 당초보다 두배가량인 3조1천449억원까지 급증했다. 3단계(백운광장∼진월∼효천역)는 아예 사업 시작조차 못했다. 현재까지 도시철도 2호선 공사를 위해 광주시가 발생한 지방채는 3천145억원에 달한다.



[인터뷰] 노동장관 "안전이 브랜드인 세상…케데헌 힘도 대한민국 안전"

김 장관은 지난 15일 와의 인터뷰에서 "케데헌을 보면 대한민국이 안전하다는 게 브랜드가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산업 안전에 대해서는 왜 브랜드 생각을 안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안전에 대한 투자가 비용이라는 생각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사가 함께 중대재해의 예방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동자에게 알 권리, 참여할 권리, 피할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고 했다. -- '산업재해와의 전쟁'에 노동장관의 직을 걸었다. 노사가 예방 주체가 돼야 한다. 노동자는 당연히 죽지 않아 이익이고, 중대재해가 줄면 기업에도 이익이 되는 것이다. 사고의 저변에는 안전에 대한 투자가 비용이라는 생각이 있다. 안전이 브랜드가 되는 세상이다.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은 안전하고 치안이 좋다고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왜 산업 안전에 대해선 브랜드 생각을 안 하나. -- 원하청 공동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을 의무화하고, 건설업은 원하청 '안전·보건협의체' 구성·운영 의무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바로 그것이다. 노사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예방 주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노동자에게 알 권리, 참여할 권리, 피할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 첫째 알 권리는 예방으로 위험성 평가를 해야 한다. 그들이 지형지물을 알 수 있게 지도를 부여해 알 권리를 줘야 한다. 노란봉투법은 하청이 위험성을 알면 원청에 개선을 요구하도록 참여하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노동자에게 작업중지권을 주는 게 피할 권리다. 권한과 책임은 같이 가는 것이다. 권한도 안 주고 책임을 물으면 안 된다. 병을 알려야 치료받을 수 있는 것처럼 산재는 어떻게든 드러내놓고 얘기해야 한다. 산재 은폐는 끝까지 추적해서 밝힐 것이다. -- '안전한 일터 특별위원회'(가칭)는 어떻게 구성할지. 산업안전보건법에 설치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위원회 배경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된다는 것이다. 경사노위 참여는 교섭이 서로에게 이익이 돼야 하는 것이다. 광범위한 권리 밖 노동자를 보호하려면 가칭 일터 권리보장 기본법이 제정돼야 한다. --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은 언제부터 시행 가능한가. -- 이주노동자를 위한 고용허가제는 어떻게 개편할 건가.



한화오션, 대만 해운사 컨테이너선 7척 수주…2조원 규모

한화오션이 세계 10대 해운사인 대만의 양밍해운과 2조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양밍해운은 총 72만7000TEU의 선복량(실제 선박을 통한 화물 운송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을 보유한 세계 10대 해운사 중 하나로, 한화오션이 양밍해운과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3월 대만의 에버그린과도 초대형 컨테이너선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 美 텍사스 제빵공장 착공… 2029년 완공 목표

우선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30년까지 북미시장에서 100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한다.



SC제일은행 "하반기 한국경제 점차 개선…내수·반도체 동력"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 경제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의 정책 지원이 내수를 뒷받침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견조한 수출이 경기 회복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물가 측면에서는 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내수 회복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만큼 수요 압력에 따른 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SC그룹이 홍콩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 합작사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 신청에 나선 것과 관련해 주제 발표자와 관심 많은 참여 기업 간에 활발한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고 SC제일은행은 전했다.



SK에코플랜트, 기부 연계 바자회 개최..."자원순환으로 나눔 실천"

지난해 총 1만2620건, 올해(8월 기준) 총 8409건의 기부가 이뤄졌다. 기부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와 연계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TS, 드론 제도·기술 해외 확산 시동...가나서 아카데미 개최

드론 역량개발 아카데미는 드론 분야 제도·안전 관리 역량이 부족한 국가에 TS의 드론 조종 자격제도와 교육 제도, 안전관리체계를 소개하고 국내 드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나 정부·대학 관계자 대상으로 드론 역량 개발 아카데미 개최 병충해 방제 등 실습형 교육 호응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아프리카 가나에서 '2025년 하반기 드론 역량개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용식 이사장은 "드론 역량개발 아카데미는 한국의 선진 드론 제도와 기술을 해외에 확산시키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가나를 비롯한 신흥국의 드론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전략적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인·장모 위장전입"...20억 로또 청약 '이 아파트', 부정당첨만 40건 적발

특히 래미안원펜타스 단지에서만 40건이 나왔다.국토부는 현재 주택공급규칙 개정을 통해 부양가족 점수 부풀리기를 원천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억대 연봉 받는 농협 임직원 해마다 늘어…2020년 913명→2024년 1121명

△2020년 330억원 △2021년 422억원 △2022년 512억원 △2023년 609억원 △2024년 744억원이 지급됐다.



농협은행, 비대면전용 'NH e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 출시

이번 상품은 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신청부터 서류제출·인터넷등기·전자약정까지 전 과정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가능하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바쁜 사장님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 간편하게 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선도 은행으로서 편리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고객 편의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상품은 △배우자 공동명의 담보물건 취급 △농협은행 선순위 설정 담보물에 대한 후순위 대출(타 금융기관 추가설정 시 제외) △1금융권 대출에 대한 대환대출 등을 지원한다.



코스피 최고점 돌파, K-OTC 시총은 제자리 걸음

당시 기준금리는 연 1.25% 수준이었다. 3년 여 만에 K-OTC 시총은 반토막 수준으로 뒷걸음질 친 셈이다.특히 금리인하 기조가 계속되는 유동성 장세이지만, 경기침체 경계감에 비우량종목에 대한 옥석가리기는 더욱 뚜렷해졌다. 1월 시총 2위였던 LS전선(1조9300억원)은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하며 SK에코플랜트를 제치고 K-OTC 시총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메디슨의 시총은 올해 초 7465억원에서 이달 15일 1조1395억원으로 증가하며 시총 3위의 자리에 올라섰다.이달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은 10조350억원 수준이다. 전체 K-OTC 시총은 줄었으나 상위 10개 종목 시총은 늘은 것이다.



삼성SDI, ESS로 버텨낸다... 오리온, 참붕어빵 회수·베트남 법인 부진 지속 [株토피아]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 주세요. 9월 17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 드립니다.삼성SDI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라인 전환과 소형전지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의 이익 추정치가 하향됐지만 카카오 원가 부담 완화와 고수익 제품 확대를 바탕으로 하반기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토 경관·디자인 품격을 높인다...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개최

노원구의 최대 자연환경자산인 수락산을 활용해 서울시 최초의 자연휴양림 및 휴양시설을 조성한 사례다.수락 휴는 기존 방치되고 불법 노점상이 있던 지역을 정비해 지역주민과 서울시민의 휴양공간으로 조성했다.공공성과 접근성이 우수하고, 나무 위 트리하우스 조성 등 창의적인 컨셉, 우수한 설계·시공 수준 등이 돋보였다는 평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 초집중, 지방 소멸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토 균형 발전은 가장 중요하고 절박한 시대적 요구이자 국정과제 중 하나"라며 "균형 발전의 시작은 사람의 발걸음으로 지방 도시 곳곳에 사람의 발길을 이끄는 '가보고, 머물고 싶은 장소'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이어 "오늘 이 자리가 균형 발전이라는 여정에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일 예정이다.



HUG, 올해 말까지 든든전세 1400가구 입주자 모집...19일부터 입주 신청 가능

HUG는 무주택 여부 등 검증을 거쳐 오는 12월 11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다음 모집공고는 12월 중 700가구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 ‘2025 벤처에이스’ 12개사 선정

벤처기업협회는 대표 우수 벤처기업 선정사업인 '2025 벤처에이스(VentureAce)' 최종 기업 12개사를 발표하고, 선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벤처에이스는 최고의 벤처기업을 의미한다.



'車 부품 개발 과정을 한눈에'...현대모비스, 'MEET MOBIS' 개최

현대모비스가 자신만의 개성을 자동차에 표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차량 용품 개발 과정부터 실제 장착 모습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현대모비스는 용품의 실제 사용감을 강조하기 위해 크로스바, 사이드스텝, 자전거 캐리어, 카펫매트, 트렁크 정리함 등 내장, 외장 용품 15개 품목을 실제 차량에 장착한 형태로 전시한다.



"소득·자산 기준 無"…'든든전세' 4분기까지 1400호 공급

국토교통부는 17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든든전세주택을 4분기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1400호 공급한다고 밝혔다.HUG 든든전세주택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갚아준 주택을 HUG가 직접 경매 낙찰받아 입주자 부담이 덜한 전세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소득·자산 제한 없이 모든 무주택자가 거주할 수 있다.입주자는 공공이 집주인으로 전세금을 떼일 걱정 없이 주변 시세 대비 약 90% 수준의 보증금으로 최장 8년 간 살 수 있다.오는 19일부터 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모집하는 8차 공고는 대상 지역을 기존 수도권에 더해 부산까지 확대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동…농식품부, 10월 중순 대상지역 최종 선정

해당 군지역 주민 23만여명 정도가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대상이 될 전망이다.선정된 군에 거주 중인 모든 주민에게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개인당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순천시 저전골 마을,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순천시 저전골 마을이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받는다. 지역 고유 자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활용해 지역 특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마을의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국토부는 소개했다. 국무총리상은 서울시 최초의 도심형 자연 휴양림 '수락 휴'를 조성한 노원구가 받는다.



농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군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코트라, 독일서 '유럽 미래차 상담회' 개최…수출 다변화 박차

상담회에서는 다임러 트럭, 보쉬, 아우디를 포함한 독일 대표 완성차와 부품사 23개 사가 참여해 우리 기업 45개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다임러 트럭 측은 한국 기업의 기술 수준과 생산 역량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코트라는 이와 함께 유럽 시장 진출에 필요한 물류·인증·투자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도 제공했다.



HUG 든든전세주택 연말까지 1천400가구 공급

국토교통부는 이달과 오는 12월에 '든든전세주택' 700가구씩 총 1천400가구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든든전세주택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 대신 전세보증금을 갚아준 주택을 직접 경매 낙찰받아 전세로 공급하는 것이다. 오는 19일 'HUG 안심전세포털'( 뜨는 8차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는 대상 지역을 기존의 수도권에 더해 부산까지 확대한다. 입주 희망자들은 주택의 세부 정보를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2032년 달 착륙 목표 '이상무'…LG, 누리호 탑재 부품 첫 공개

로봇·AI·바이오 등 스타트업 참여 '슈퍼스타트 데이' 개최 2032년 달 착륙 목표를 제시한 LG가 누리호에 탑재할 우주용 부품을 첫 공개한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하는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통해 우주산업 실증 사업 성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이들 사업을 통해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한 우주 산업의 속도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6월 LG는 우주항공청과 간담회에서 우주 산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며 달 착륙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세계 최고 수준 모션캡처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WTO 퍼블릭포럼…한국 "디지털 전환, 새 규범 논의 요구"

산업통상자원부는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이 17일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 퍼블릭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금융그룹 WSB 임직원 3천100명 포상관광 유치"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그룹 WSB의 기업 포상관광을 유치해 임직원 3천100여명이 지난 13일부터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콤, 스테이블코인 시장 본격 대비… 디지털 금융 인프라 선도한다

최근 업계 전반에서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이 증가하는 가운데 향후 사업 기회에 대비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조직 개편도 단행됐다. 이를 통해 자본시장에서도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디지털 화폐 기반 결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코스콤은 디지털 자산 관련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며 시장 동향 분석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대재해' 기업, 대출 문턱 높아지고 보험료 올라…공시도 의무

중대재해 금융리스크 관리 방안 발표…연기금 투자에도 영향 앞으로 중대재해를 낸 기업은 은행에서 대출받기가 어려워지고 보험사에 보험료도 더 많이 내야 한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투자를 받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중대재해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 세부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낸 '노동안전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 성격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은행권은 기업의 사망 사고 등을 여신심사에 더 비중 있게 반영해야 한다.



KT 소액결제, 경찰 통보 후에도 109건…“고객 피해 최소화에 최선”

KT 가입자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고 원인으로 가상의 유령기지국 운영 의혹이 제기되자 정부가 긴급 점검에 돌입한 10일 서울 한 KT대리점에 KT로고가 보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KT가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 원인의 하나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통신망 접속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사전에 확인·조치 못한 점은 송구하다”고 전했다.



극심한 가뭄 탓에 PGA투어 개막전 장소 27년만에 변경

이 탓에 페어웨이 잔디가 갈색으로 변한 것으로 알려졌다.2026시즌 개막전인 PGA투어 더 센트리는 내년 1월 9일 개막 예정이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410선까지 밀려…반도체株 '직격'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3410선까지 밀렸다. 반면 2차전지주는 강세 흐름이다.17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57포인트(1.15%) 내린 3410.05에 거레되고 있다.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물주식 1752억원어치와 코스피200선물 710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KB금융 도 강세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6.87포인트(0.81%) 내린 844.97에 거래되고 있다.



해수부 부산 이전 본격화… 직주근접 단지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주목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내 주거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부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진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높고, 중심 업무지구와 인접해 있다. 정부와 부산시는 정착 지원금, 출산·양육지원금 등 다양한 이주 지원책을 통해 정착 기반을 마련 중이다.이번 해수부 이전은 행정기관의 단순한 이전을 넘어 부산의 해양산업 중심 기능 강화를 위한 계기로 해석된다. 입주는 2026년 1월로 예정돼 있다.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해수부 예정지인 부산진역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부산은행, ‘한가위 동백 나눔’...어려운 이웃에 명절 선물

BNK부산은행은 지난 16일 부산시청에서 ‘한가위 동백나눔’ 전달식을 열고 총 4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한가위 동백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수도권 부동산 상급지? 정답은 '여기'가 가까워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 접근성이 입지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 7층~지상 28층, 4개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 전용면적 84㎡ 25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89실로 구성된다. 7호선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강남까지 도달이 가능하다.경기 파주시 서패동 432번지에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가 10월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면적 63~198㎡ 총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단지에서는 추후 GTX-A 운정중앙역을 통해 서울역과 삼성역(예정)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거래소, 글로벌 탄소 크레딧 거래소 운영사와 MOU

한국거래소는 탄소시장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탄소 크레딧 거래소 운영사인 미국의 엑스팬시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AI가 개발자 대체?"…IT업계는 인재 쟁탈전

특히 카카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테크, 서비스, 디자인 등 전 직군에 걸쳐 그룹 단위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거래소, 탄소크레딧 시장 운영사 美엑스팬시브와 MOU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탄소크레딧 거래소 운영사인 미국 엑스팬시브(Xpansiv)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탄소크레딧은 인증된 탄소 감축 실정(크레딧)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자발적 탄소시장(VCM)으로도 불린다. 엑스팬시브는 세계 최대 탄소크레딧 거래 플랫폼 'CBL'을 운영 중이다.



‘용현·학익지구’와 맞닿은 신규 단지 ‘학익 루미엘’, 교통·생활 인프라 주목

수도권 아파트 분양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는 예외적으로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인하대와 인하사대부속초를 비롯한 교육기관도 밀집해 있다. 특히 향후 신설 학교 4곳이 계획되어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주거 환경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전세금 걱정 없이 8년간 거주…HUG 든든전세주택 1400가구 공급

입주자는 주변 시세의 약 90% 수준 보증금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전세금 미반환 걱정도 없다.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전세금을 갚은 주택을 경매로 낙찰받아 전세로 공급하는 제도다.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로 집값 못 잡는다” 재차 강조

지난달 회의에서 한 금통위원은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의 추세적 안정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현시점에서 금리를 내리면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심리를 부추길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한시스템, 품질경영시스템 문서 디지털전환 SW ‘DQMS v1.0’ 출시

이는 인정 준비 기관의 초기 도입 부담을 완화하고, 디지털 기반의 품질경영시스템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마이브라운, 출범 두달 만에 계약 건수 1800건 돌파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은 출범 두달 만에 보험 계약건수 1800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마이브라운은 합리적인 보험료와 실질적인 보장을 동시에 제공하며 저변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표 상품의 월 보험료는 2세 기준으로 말티즈 1만9863원, 푸들 1만8203원, 먼치킨 1만8454원이다. 동일한 종과 연령을 기준으로 타 보험사와 비교하면 약 20~30% 저렴한 수준이다.



미국 관세 장벽에…K-모빌리티, 유럽 시장서 돌파구 찾는다

미국의 고관세 조치로 수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미래차 부품 기업들이 유럽을 전략적 대안 시장으로 삼고 신규 공급망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의 고관세 정책으로 대미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유럽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우이신설 '솔밭공원~방학역' 연장선 본궤도…2032년 준공 목표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본궤도에 오른다.서울시는 지난 16일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고 우선시공분 공사와 전 분야에 걸친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중국에 밀수출된 도난차량 4대, 원상태로 한국에 돌아왔다

국내에서 도난당해 중국으로 밀수출된 차량 4대가 원상태로 소유주에게 돌아갔다. 인천본부세관은 17일 인천세관 통합검사장 압수창고에서 중국 청도항으로부터 환수한 도난 차량 4대를 소유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환수된 차량은 K8 2대, 싼타페 1대, 아반떼 1대 등 4대로 1억 5000만원 상당이다.



서울시, AI·로봇 등 미래기술 혁신기업 153곳에 294억원 투입

'서울형 R&D' 신규과제 선정…기술개발·실증·시장진출 전주기 지원 서울시는 '서울형 R&D 지원사업' 신규과제 153개를 선정하고 총 294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형 R&D 지원은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R&D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를 거쳐 총 1천186개의 접수 과제 중 6대 신성장 산업 분야 71개 과제를 선정해 142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서울혁신챌린지' 10개, '민간투자연계 R&D' 8개, '기술보증기금 연계형 R&D' 15개 등 33개 과제에 56억원을 배정했다.



종로구, 31개 구역 1만9천세대 재개발 본격화 "주거환경 개선"

창신동 23번지와 숭인동 56번지가 대표적인 재개발 사업지다. 창신동 23번지는 경사도가 20%에 육박하는 저층 노후 주거지였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주택 정비형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12월 조합설립인가와 2026년 상반기 통합심의를 앞두고 있다. 지상 최고 28층 총 1천38세대 규모의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숭인동 56번지도 2024년 12월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12월까지 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 달 정비구역 결정·지정 고시를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재산권 행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과제는 국보 '원각사지 십층석탑'을 덮고 있는 유리 보호각 개선이다. 이에 구는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보호각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역사기념관도 건립한다.



"서울 떠나 경기도"…김포·파주·광명 분양단지 '눈길'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하는 인구가 점점 늘고 있다. 이런 이동 추세에 따라 연내 경기에서 분양을 시작하는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기준 서울 전출 인구 중 경기도로 전입한 이동자 수는 16만663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경기 순 이동자 수는 2만949명에 달했다.서울에서 경기로 순이동한 인구는 광명이 6440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당 673만원)의 약 2배에 달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52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총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코레일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17일 오후 4시까지 연장"

이날부터 18일까지는 전 국민을 상대로 예매를 진행 중이나, 이날 오전 7시께부터 공식 앱과 웹사이트는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추석 승차권 예매 접속 지연에 따라 예매 시간을 17일 오후 4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보안해 안정적인 예매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게시판] 부산은행, 추석 앞두고 취약계층에 4억4천만원 지원

지역화폐 동백전 선불카드 4억원 상당을 부산지역 저소득층 8천가구에 전달하고, 20일 부산은행 임직원이 시내 전통시장 16곳에서 4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복지관에 전달하는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부산=) BNK부산은행은 16일 부산시청에서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한가위 동백나눔' 4억4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만금 만경6공구 김제 관할 결정에 김제시 "원칙 재확인된 것"

행안부는 지난 16일 만경6공구 방수제 매립지의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김제시로, '남북2축도로'는 3개 구역으로 분할해 각각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으로 귀속하기로 결정했다.



'월 15만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희망 지자체 공모

농림축산식품부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지역에 월 15만 원 상당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참여 희망 지자체를 공모해 10월 중순 6개 군 안팎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의 지역 여건과 추진 의지 등을 평가해 예산 범위 내에서 6곳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열악한 여건에도 지역을 지켜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에 대한 보상으로 보고, 기본생활 유지와 함께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코스피, 미국 FOMC 대기심리·관세 우려에 장중 1%대 하락

이날부터 이틀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일단 금리 향방을 지켜보자는 대기심리가 강화된 데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발언으로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장 대비 34.43포인트(1.00%) 하락한 3,415.1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79포인트(0.46%) 내린 3,433.83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만 2천9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55포인트(0.27%) 내린 45,757.9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FOMC 회의 경계감에 더 나아가지 못하고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빅테크)은 혼조였다. 삼성전자[005930]는 2.64% 내린 7만7천3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3.45% 떨어진 33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3연속 톱10’ 김세영, LPGA 아칸소 챔피언십서 시즌 첫 승 도전

최종 성적은 3위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지난해 부진을 씻고 올해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김효주도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지난 2023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유해란은 트로피 탈환에 도전한다.



‘우주 산업 진출 선언’ LG, 첫 우주 부품 공개···“누리호 탑재”

우주 산업 진출을 선언한 LG가 17일 첫 우주용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올해와 내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한다. LG는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달 탐사 로버(차량)를 공개했다. 카메라 모듈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에, 배터리 셀·통신 모듈용 안테나는 내년 6월 예정인 누리호 5차 발사에 각각 들어간다. 이틀간 열리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는 무인탐사연구소 외에도 여러 우주 산업 관련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건설경기 불황에도…삼성물산·현대건설 등 건설사 신입 공채 진행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은 토목, 건축·주택, 플랜트 등 전 사업부에서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업계는 건설사들이 건설경기 불황에도 수주 확대와 미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채용을 꾸준히 이어간다고 본다.



삼성물산, 카타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1조4000억원대의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 떨어진 듀칸 지역 약 27㎢ 부지에 발전 용량 2000㎽의 태양광 시설을 세우는 사업이다.



코스피, 1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FOMC 대기모드 [fn오전시황]

코스피 지수가 17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면서 1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19% 하락한 3408.7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6% 하락한 3433.83에 개장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17억원, 72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HD현대重, 한·미 조선협력 상징 이지스구축함 진수

HD현대중공업이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주목되는 이지스구축함을 진수했다.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이다. 요격 기능까지 갖춰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었다.



서울시,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 본격화… 동북권 주민 교통편의 높인다

장기간 지연돼온‘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른다. 2020년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는 등 장기간 진통을 겪었다. 서울시는 건설사들이 경제성 문제 등으로 입찰 참여를 기피하자 당초 분리 발주 예정이었던 토목과 시스템 부문을 통합 발주했다. 또 공사비를 현실화해 입찰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우이신설 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마켓PRO] “반도체·원전 조정 때 사자”…고수들, SK하이닉스 집중 매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자동차보다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해 자동차(25%)보다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협동과정 2026년 전기 신입생 모집

석·박사 과정 학제 융합교육…미 위스콘신-메디슨대 이중학위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은 부동산학 석·박사 과정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와의 석사 이중학위제를 운영 중이다. 부동산학 협동과정은 올해 8월에 20명의 석사 졸업생을 처음 배출했다.



국고채 금리 대체로 하락…3년물 장중 연 2.426%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9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426%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797%로 0.7bp 하락했다. 20년물은 연 2.794%로 전날과 같았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6bp, 1.0bp 하락해 연 2.701%, 연 2.582%를 기록했다.



SC제일은행 "하반기 한국 경제 개선…재정과 수출이 동력"

박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측면에서 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내수 회복도 본격화하지 않아 수요 압력에 따른 물가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하면서 "내년 경제의 경우 성장률은 개선되지만, 물가 압력은 상대적으로 완화된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의 정책 지원이 내수를 뒷받침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견조한 수출이 경기 회복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한국 경제 개선을 예상했다. 포럼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기업자금관리 분야에서 쌓아온 글로벌 경험 및 전문성을 고객과 공유하고 선도적인 무역금융 및 자금관리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매년 주요 진출 시장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의료 지원

KB국민은행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경기도 부천 세종병원에서 무료 수술 및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춘천시민단체,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철저 검증 요구

춘천시민단체는 최근 옛 캠프페이지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철저한 검증을 시에 요구했다.



보이미-엔조이소프트, 무인시장 혁신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특히 국내 유일 결제 데이터 연동 사이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시각 정보 전달, 상호작용 기반 광고 노출, 운영 최적화를 위한 장비 제어 기능 등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양사는 향후 고객 데이터 기반 맞춤형, AI 기반 스마트 운영 자동화, 무인 매장 전용 디지털 광고 수익모델 개발 등 공동 R&D 및 신사업 기획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무인 시장 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안재중 보이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무인 유통 환경에 스마트 사이니지라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미래형 무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8년 결실 맺었다’ 정관장 이상기후 대응 신품종 ‘선일’ 첫 수확 성공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이 개발한 신품종 ‘선일’의 첫 수확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일은 KGC인삼공사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내고온성 인삼품종으로, 2001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해 약 20년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 선일의 엽소율은 3.9%로 기존 품종(자경종) 대비 10%포인트 가량 낮다.현재 전북 고창과 강원 횡성·홍천 지역 일대 5만㎡ 규모 인삼밭에 선일이 보급됐다. 국내 신품종 등록 1호인 ‘천풍’은 체형이 우수해 최고등급 인삼의 생출률이 높다. 정관장은 품종 개발 외에도 8년 간의 연구를 통해 ‘소형터널식’ 해가림 시설을 자체 개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SK이노, 자체 개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로 세계 시장 공략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BMR)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공략한다. KBR은 석유화학·국방·산업·기반시설 등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BMR 기술은 리튬을 선회수하는 독자 공정을 적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만 선택적으로 회수하는 기술이다. SK이노베이션은 기존 리튬 회수 방식이 리튬 회수율이 낮고 고순도 리튬 확보가 어려워 이를 극복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BMR 개발을 시작했다.



"알고보니 다단계”…올포레코리아, 공정위 제재

공정위 관계자는 "후원방문판매는 판매원에게 후원수당을 1단계까지만 지급하는 구조로, 다단계판매에 비해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는다"며 "후원수당이 2단계 이상 지급되는 경우는 명백한 다단계판매로 간주돼 별도의 등록과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다단계판매업자는 자본금 5억원 이상, 후원수당 상한(총매출 35%) 및 상품가격 상한(200만원) 등의 규제를 받는다. 공정위에 따르면 올포레코리아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판매원 간 조직 구조를 '플래너-매니저-디렉터-마스터-지사장(또는 점장)'으로 구성하고, 이 중 지사장급 이상에게 하위 조직 전체 실적에 기반한 후원수당을 지급해 왔다.



금감원, 車보험 특약 개선..."출고月 기준 OK, 사실혼 배우자는 NO"

금융감독원이 애매모호한 자동차보험 특약 상품 개선에 나선다. 소비자가 원하면 차량기준가액 확대 보상 특약에 따라 사용월수를 고려한 차량가액으로 보상이 확대된다. 단, 가입시 확대된 차량기준가액에 따라 자기차량손해 보험료가 늘어난다.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기간제 화물 유상운송 특약도 신설한다. 현재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만 택배 배송이나 배달 노동에 뛰어드는 경우에도 연단위로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주말 등 단기 가입이 가능한 특약을 신설한다.차량 대여시 바로 가입 가능한 렌터카 차량손해 특약도 새로 만든다. 금감원은 긴급한 렌터카 이용수요 등을 감안해 렌터카 차량손해 특약의 보험 개시 시점을 ‘익일 0시’에서 '렌트 시점'부터로 변경한다. 사고 발생 후 가입 등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차량 대여 후 1시간 초과시 익일 0시부터 보장을 개시한다.소비자에게 유용한 특약을 누락을 막는 개선도 이뤄진다. 추가 보험료 부담이 없는 지정대리청구 특약은 가입시 기본으로 포함한다. 소비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제외할 수 있다.보상 분쟁 예방을 위해 운전자 범위 제한 약관 역시 직관적으로 손을 본다.



상반기 지식서비스 무역수지 45억달러 적자...“해외 기업 로열티 지급 증가”

지식서비스 무역수지가 올해 6월 말 45억달러가 넘는 적자를 기록하며 2년 6개월 만에 적자폭이 가장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특허 및 상표권 로열티 지급이 크게 늘면서 적자폭이 전분기 대비 각각 1억3000만달러, 3억4000만달러 늘었다.전문·사업서비스의 경우도 적자폭이 4억5000만달러 확대된 44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식서비스 무역수지 적자폭을 견인했다. 이 중 연구·개발 부문의 적자 규모가 전분기 대비 3억3000만달러 늘어난 30억9000만달러에 달하며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국내 제조업체의 해외 기업에 대한 전문 R&D 발주가 늘면서 적자폭이 확대됐다.정보·통신서비스는 19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흑자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등 국내 생산 스마트폰에 대한 앱 탑재 서비스 수출이 확대되면서 정보제공 및 플랫폼 서비스 흑자폭(14억달러)이 전분기 대비 6억6000만달러 늘어난 결과다.



"강화되는 美화장품 관세·규제 대응 전략 알려드립니다"

이에 중기부와 식약처는 화장품 품목 관세 정보와 원산지 증명 등 대응방안을 소개하는 '국가별 화장품 품목 관세 정책 변화 및 대응요령' 세션을 별도로 마련했다.그 외에도 △미국 MoCRA(화장품규제현대화법)에 따른 화장품 규제 동향 및 주요 통관 거부사례 △주요 화장품 규제 국가인 영국 등 유럽·중국의 주요 규제 내용 및 대응 전략 △국가별 할랄제도 간 차이점 및 대응전략을 소개한다.또한 기업과 규제·관세 전문가 간 1:1 애로 상담을 제공해 참여기업의 수출규제·관세에 대한 맞춤형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유럽·미국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화장품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이 지금과 같은 글로벌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수출규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K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규제외교 및 안전성 평가제 도입 등 비관세장벽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적리스크 노출된 중기·소상공인, 중대재해처벌법 등 형벌 완화 건의

앞서 중기중앙회는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TF)와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를 위한 중소기업 소통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중기중앙회는 단순 행정착오나 경미한 위반까지 형사 처벌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민생과 밀접한 분야에서 빈번하다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오염물질을 측정하지 않거나 기록을 보관하지 않는 단순 행정착오도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불안하다며 과징금으로도 충분히 제재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라산 일대서 '멸종위기I급' 검독수리 번식 둥지 발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대형 맹금류인 검독수리 번식 둥지 실체가 확인된 건 1948년 경기도 예방산 등에서 둥지를 발견한 미군 장교의 논문 기록 이후 77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1947년부터 1948년까지 우리나라에서 복무한 미국 육군 장교 로이드 레이몬드 울프(Lloyd Raymond Wolfe)는 1948년 4월 한국인 가이드(김훈석: 검독수리 번식 둥지 제보자)와 함께 경기도 예봉산 정상 인근의 절벽에서 검독수리 어른새와 함께 번식 둥지를 발견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최근 제주도 한라산 북쪽 방향의 한 절벽에서 검독수리의 번식 둥지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후원판매' 위장한 미등록 다단계…올포레코리아 檢 고발

후원방문판매의 경우, 자신의 실적에 따라 바로 위에 있는 한 명의 상위 판매원만 후원수당을 받을 수 있다.



청년층, 취업·진학위해 수도권으로…중장년층은 자연 찾아 떠나

청년층은 취업과 진학을 위해 수도권으로 향하는 반면, 중장년층은 쾌적한 자연환경 등을 찾아 지방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이동'을 17일 발표했다. 세대별로 보면, 청년층은 수도권으로 순유입이 지속되는 반면, 중장년층은 2007년부터 줄곧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20년간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주요 이유는 취업·전직·이직·근무지 이동 등 직업 사유가 가장 많았다. 수도권 내부에서도 1인 이동 비중은 2004년 32.5%에서 2024년 49.7%로 늘어 절반에 육박했다. 1인 이동 인구 중 청년층은 순유입, 중장년층은 순유출이 지속됐다. 청년층은 일자리와 학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유입되고, 중장년층은 더 나은 자연환경과 생활 여건을 찾아 떠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 보면, 청년층은 영남·호남·중부권 모두에서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인구가 유입 인구보다 많았다. 반면, 중장년층은 중부권을 중심으로 수도권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 내부 이동 흐름을 보면, 서울은 최근 20년간 순유출이 지속되며 인구가 점차 빠져나가고 있다.



상반기 지식서비스 적자 45억달러…해외 게임·OTT·AI 구독↑

작년 하반기보다 적자 8억달러↑…특허사용료·R&D발주도 적자확대 요인 정보통신 흑자 20억달러, 최대…K콘텐츠 덕에 문화·여가도 4억달러 흑자 올해 상반기에만 우리나라가 지식서비스 무역에서 약 6조원에 이르는 적자를 봤다. 작년 하반기(-37억6천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7억7천만달러 커졌다. 이 가운데 지식재산권 사용료 적자가 6개월 사이 14억4천만달러에서 24억5천만달러로 10억달러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특허 로열티, 해외 브랜드 상표권·프랜차이즈권 관련 로열티 지급이 증가하면서 산업재산권 적자가 12억8천만달러에서 17억5천만달러로 불었다. 반대로 정보·통신서비스의 경우 흑자 규모가 12억8천만달러에서 19억6천만달러로 6억8천만달러 늘었다.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흑자 기록이다.



연말 출고차도 동일 보상…배달 종사자 하루짜리 보험 생긴다

금감원, 소비자 권익 중심 차 보험 특약상품 합리화 방안 지정대리청구 특약 등은 기본 포함…특약 문구도 명확하게 정비 연말에 출고된 차량도 자동차보험 보상을 받을 때 불리하지 않도록 차량가액기준이 개선된다. 주말 등에만 일시적으로 일하는 배달기사를 위해 하루 단위 유상운송특약이 생기고, 렌터카 보험은 대여 시점부터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차량 출고 시점에 따라 보상 한도가 달라지지 않도록 기준을 합리화하는 차원이다.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운전할 경우 운전담보 특약 보상 대상과 운전자 범위가 '기명 피보험자와 배우자'에서 본인 차량 피보험자와 동일하게 확대된다. 유용하지만 가입률이 저조한 지정대리청구 특약, 차량 단독사고 보상 특약은 가입 시에 기본으로 포함된다.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로 주가 재평가"

이는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다.지난 9일엔 윌리엄스 지표가 -80를 상향 돌파했다. 과매도 국면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기술적 매수 신호다. 샤프비율 역시 2.2 수준으로 위험대비 초과 수익률이 기대되고 있다. 통상 1.5 이상이면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양호한 것으로 통한다. 장기적으로는 주가 강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코어16은 "리투오의 수요 급증으로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가 재평가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 '경제형벌 합리화' 건의…"단순실수 형사처벌 과해"

개선 과제에는 식품위생법 행정 신고 위반 처벌과 옥외광고물 미신고 처벌 완화, 소상공인 지원, 폐기물 처리 관련 과도한 규제 부담 개선 등이 담겼다. 중기중앙회는 단순 행정착오나 경미한 위반까지 형사 처벌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민생과 밀접한 분야에서 빈번하다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기부-식약처, 화장품 수출기업 규제·관세 애로 해소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오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글로벌 화장품 수출규제·관세 세미나'를 열고 화장품 수출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AI기반 대국민 재난·안전 정보서비스 '국민안전24' 연내 개통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 기반의 대국민 재난·안전정보 제공 창구인 '국민안전24'를 올해 개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포레코리아, 후원판매라더니 미등록 다단계…공정위 檢고발

등록 없이 다단계 판매 방식으로 영업한 화장품·건강식품 판매업체 올포레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와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개인정보위, '이노베이션존' 공모…공공기관엔 3억7천만원 지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7일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 지정 공모를 다음 달 17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노베이션 존은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연구자와 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에 도입됐다.



'탈중앙화 인터넷' 스페이스코인, KBW 2025 공식 후원

스페이스코인이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 콘퍼런스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석촌역 더블 역세권 ‘루컴즈힐 더테라스’ 분양

부동산개발 기업 루컴즈가 석촌역 더블역세권을 갖춘 ‘루컴즈힐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으며,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섰다. 송파대로를 통한 잠실대교·올림픽대로·강변북로 진입도 용이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도보 2분 거리에 석촌초가 위치해 있으며, 일신여중 · 잠실여중·잠실여고·배명고 등이 가깝다. 석촌호수·백제고분로·올림픽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함께, 롯데월드타워·롯데백화점·롯데월드·잠실종합운동장·송리단길 등 풍부한 생활 문화 인프라도 갖췄다.‘루컴즈힐 더테라스’는 상품성도 돋보인다. 또한 강남권 소형 주거상품에서 보기드문 지하 2개층 자주식 주차장 설계로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실내 공간 역시 차별화된 설계로 선보였다.



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10월 분양

두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조성하는 아파트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을 10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6개동 556가구로 이뤄지면 이 가운데 2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인근 예정역에서 각각 한 정거장 거리인 신분당선 연장구간의 화서역은 수도권지하철1호선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역에서는 인동선과 환승 예정이다.수원 북부의 교통 관문으로 꼽히는 장안구는 서울로 연결되는 육상교통도 편리하다. 사당역 강남역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도 단지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많은 편이다. 광교호수공원은 5km 떨어져 자동차로 10분이면 이동가능하다.장안구에는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이 예정돼 향후 주변 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구도심서 핵심지로...전국 원도심 일대 새 아파트 분양 잇따라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원도심 새 아파트가 올해도 전국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날 성동구에서 공급된 ‘오티에르 포레’ 또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8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두 단지 모두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신축 아파트로, 교통·교육·상업 등 인프라가 완비돼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지방 원도심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난다. 올해 1월 전북 전주 원도심에서 재개발로 공급된 ‘더샵 라비온드’는 1순위 청약에 2만 건이 넘는 통장이 몰리며 평균 2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가야동 일대는 부산의 원도심으로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돼 있어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광명1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에 나서는 단지로 지하 7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중 전용 59㎡ 56가구만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취임…"공간 민주주의 실현"

이어 “좋은 건축·좋은 도시·시민 행복을 위해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희망과 불만을 폭넓게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에서 보듯, 일상에서 경험하는 건축문화 자산과 도시공간 자산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하고 젊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축산업 선진화, 도시형 건축주택 촉진을 위한 규제 혁신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 실용적실천적 태도로 새로운 시대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를 위해 “건축분야와 국민, 지자체와 국토부, 더 나아가 문화·산업·외교 등 관계 부처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아울러 민간 위촉위원과 기획단에서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년층, 취업·진학 위해 수도권으로...중장년은 ‘탈수도권’

20년 전인 2005년에는 10만1000명까지 순유입 규모가 불어났고 가장 낮았던 2015년에도 3만4000명 수준을 유지했다. 통계청은 2011~2017년엔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기와 맞물리면서 수도권 인구 유출이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수도권 내부 흐름을 보면, 서울은 2004년 이후 계속 순유출을 보이고 있다. 2024년 수도권 내 이동에서는 서울에서 7만5000명 순유출되고 경기 5만3000명과 인천 2만2000명이 순유입됐다.



"공장 주소·제품 코드만 알아도 주가 움직임 보인다…데이터, 투자에 필수" [KIW 2025]

“대체데이터를 활용하면 재무제표나 공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기업의 핵심 펀더멘털을 시장보다 한 발 앞서 포착할 수 있습니다. 엄 본부장은 이날 ‘대체데이터에 기반한 시장중립형 롱·쇼트 운용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이날 엄 본부장은 헷지펀드가 시장중립형 롱쇼트 전략으로 자금을 운용할 때 대체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대체데이터는 재무제표나 공시 등 전통적 금융 정보를 제외한 비정형·비금융 데이터를 뜻한다. 수출입데이터,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 모바일 앱 사용량(트래픽), 공항 교통량 데이터, SNS나 포털사이트의 검색 트렌드 등이 대표적이다.시장 선호를 파악하기도 좋다. 그는 “모든 기업들은 본사와 공장 주소가 공개돼 있다”며 “공장 위치와 주력 제품의 수출코드만 알면 그 기업의 매출을 선행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삼양식품의 공장 주소지와 라면 수출코드를 조합하면 삼양식품 매출 방향을 알 수 있다는 얘기다. 주가 변동 구간에서 데이터가 객관적인 기준선 역할을 해줘서 변동성을 거쳐 초과수익을 실현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얘기다.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도 내놨다.



현대모비스, 美소프트웨어 업체와 SDV 개발 플랫폼 구축

현대모비스와 미국 소프트웨어 전문사 윈드리버는 소프트웨어중심차 개발 플랫폼인 '모비스 디벨롭먼트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곡물원, 신세계百 본점·강남점 입점 …“저속노화 트렌드 맞춘 프리미엄 곡물 케어”

저속노화는 빠른 노화 억제보다는 일상 속 건강 균형과 체질 개선을 지향하는 생활 습관을 뜻한다.



정부 지원 전기차 충전기 2796기 방치…보조금 73억 빼돌려

정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미납 전기요금 납부 및 충전기 매각 등을 통해 방치 충전기를 정상화하는 한편 미사용 충전기 일제 점검, 불편 민원 신고 48시간 이내 처리 등을 통해 국민 불편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정부 보조금을 받고 설치한 충전기를 5년간 운영해야 하는 의무를 지키지 않았지만 업체는 매각이나 정상화 조치를 하지 않아 장기간 이용자 불편을 초래했다. 한 사업자는 전기요금을 내지 않아 충전기 2796기를 멈춰 세웠고, 또 다른 사업자는 73억 원의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수사에 넘겨졌다.



HD현대重, 통 큰 결단..업계 최고 대우로 2차 잠정합의

HD현대중공업이 통 큰 결단을 내렸다. 업계 최고 대우로 노조와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 1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이미 임금협상이 타결된 한화오션은 기본급 12만3262원, 삼성중공업은 13만3196원이다. 최근 조선업 회복세 속 마스가(MASGA) 프로젝트 및 HD현대미포 합병 등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전면파업임에도 노조원 파업 점유율이 10%에도 못 미치고, 파업 정당성과 참가 비용을 두고 내부에서도 치열한 격론이 나왔다. 지난 12일 예정됐던 서울 GRC센터 상경 투쟁도 취소됐다.



"딥시크 이후 글로벌 머니, 中창업판으로 대이동" [KIW 2025]

"딥시크 등장 이후 해외 투자 자금이 중국 첨단 기술기업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창업판은 중국 벤처기업 상장 전용 시장이다.올해 미국발 관세전쟁이 되레 중국 산업 구조 전환의 계기가 되면서 이같은 흐름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상반기 중국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자오 연구원은 "중국의 대미 수출은 대부분 저부가가치 소비재·제조업이 중심"이라며 "올해 상반기 미국 외 지역에서 자동차와 스마트폰과 같은 고부가가치 수출은 오히려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공중전 지배할 ‘전자전 항공기’ 형상 나왔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한국전자파학회 산하 정보전자연구회 주관으로 17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전자기전 워크숍’에 참가해 전자전 항공기 형상을 공개했다. 이번 형상 공개는 대한민국의 전자전 역량을 독자 확보했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KAI는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1조7775억원 규모 한국형 전자전 항공기(Block-1) 체계개발 사업에 이달 초 제안서를 제출했다. 전자전 장비가 항공기에 완벽하게 통합되도록 전자전기를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전자전 임무 능력과 항공기 비행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KAI의 전자전기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으로 설계되고, AI 탑재 등 미래진화적인 형태로 설계됐다.



휴럼 자회사 와이유, ‘가교 히알루론산’ 기반 동물용 관절 주사제 품목허가

반려동물 시장은 2022년 2,610억 달러에서 2027년 3,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2029년까지 연평균 4%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효능이 검증된 적절한 용량과 가격의 1회 제형 동물용 관절 주사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와이유는 이번 품목 허가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맥쿼리운용, 2조원 규모 유럽 인프라 대출펀드 모집

글로벌 대체 자산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은 처음 출시한 유럽 인프라 대출 펀드(MEID)를 통해 2조원 규모의 자금 모집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수한 인프라 대출 자산 투자 펀드를 찾는 보험사들의 수요를 겨냥해 출시한 상품이라고 맥쿼리운용은 소개했다. MEID는 24개 유럽 인프라 대출 투자로 구성됐고 투자 분야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데이터 센터 등 디지털, 교통 관련 자산 등으로 다양하다.



진인프라,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 근로환경 개선, 포용적 복지 실현 등에 기여한 기업을 매년 선정해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진인프라는 고용 창출 및 고용 안정성과 인재 양성 측면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식투자대회서 코스피 6배 넘는 수익 낸 비결?..."HJ중공업 '바이앤흘드'해 성과" [KIW 2025]

김 수상자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29일까지 두 달간 열린 ‘제2회 한경-타임폴리오 KIW 주식투자대회’에서 26.35%의 수익률을 내며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슈퍼 사이클에 올라탄 조선주를 꾸준히 매수해 보유하는 동시에 바이오·화장품 등 당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급등 종목을 적극적으로 매매하는 투트랙 전략을 폈다고 설명했다. 조선주 중에서는 HJ중공업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했다. 김씨는 “조선주 외에는 철저하게 트레이딩 전략을 따랐다”며 “형지엘리트 주가가 실적 악화로 떨어지자마자 과감히 매도해 수익률을 지켜냈다”고 말했다.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취임…"공간 민주주의 실현"

국토교통부는 17일 김진애 신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 美 텍사스 제빵공장 착공…2027년 가동 목표

파리바게뜨의 미국 제빵공장 착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기 행정부 시절과 맞닿아 있다. 당시 방한 도중 열린 ‘한국 경제인 간담회’에서의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 요청에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했다. 이후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한다.



고객 위해 100% 닭다리 순살 재개한 이 기업…“리스크 관리 고도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노랑통닭은 전국 모든 매장에서 순살 메뉴 전 품목에 닭다리살 100% 사용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노랑통닭 홈페이지 캡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노랑통닭은 전국 모든 매장에서 순살 메뉴 전 품목에 닭다리살 100% 사용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원재료 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비한 대응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백종원 또 크게 지원한다…‘연돈볼카츠’ 리브랜딩에 30억원 투입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기존 ‘연돈볼카츠’의 ‘연돈튀김덮밥’ 브랜드 전환에 약 30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리브랜딩을 원하는 매장의 간판 변경과 신규 주방기기 도입 등에 필요한 약 30억원을 지원한다. 전국 주요 입지 옥외 광고와 디지털 매체 광고 지원 등도 펼친다.



美전직 의원단 아이엘 천안 스마트팩토리 방문

첨단소재기업 아이엘은 미국 전직 연방의원단(FMC)이 천안 스마트팩토리를 공식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일정은 제9차 FMC 방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했다. FMC는 미국 전직 의원들로 구성된 초당적 민간 외교 네트워크다. 이번 방문에서 미국 전직 의원단은 스마트팩토리 첨단 설비와 아이엘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방문은 아이엘이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리튬메탈 배터리 시장이 오는 2035년 479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송 대표는 "이번 미국 전직 의원단 방문이 자사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섹터 기업들, 나스닥·S&P500서 대체 불가…국내 증시 여전히 싸다" [KIW 2025]

그는 “최근 한국 증시 주요 기업중엔 전력기기, 조선 등 시장이 아무리 커져도 S&P500 종목이나 나스닥 종목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기업들도 여럿 있다” 며 “이는 외국인이 과거에 비해 한국 시장에 더 큰 매력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 라고 했다. 그는 “조선, 원전, 로봇, 엔터, 화장품, 전력기기, 방산 등 기업은 시총과 영업이익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며 “이젠 국내 증시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의존에서 탈피해 살 수 있는 선택지가 매우 많아졌다” 고 말했다. 그는 “지난 25년간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됐고, 에너지원은 석탄과 석유에서 가스와 전기에너지로 이동했다” 며 “중국의 메모리반도체 시장 참여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역할이 확대됐고, 제조원가 하락과 인건비 상승에 따라 로봇 시장도 확대되는 등 시장 전반적 변화가 시총 상위 기업들의 위치도 바꾸고 있다” 고 했다.



해남군, 한가위 맞아 '저탄소 농산물 꾸러미' 출시

꾸러미는 백미, 찹쌀, 혼합곡, 단감, 샤인 머스캣 등 5종의 품목으로, 모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저탄소 농산물로 구성됐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꾸러미는 저탄소 농업 확대 정책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에게 지속 가능한 농업·먹거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저탄소 인증 농산물로 구성된 '저탄소 농산물 꾸러미'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입양, 국가가 책임진다"…입양정책위원회 공식 출범

아동 중심의 입양정책 심의·의결을 목적으로 한다.위원장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았으며, 위원은 학계, 의료·법률계, 입양 분야 실무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복지부는 법원행정처, 지방자치단체, 관계 기관 및 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위원을 위촉했으며, 분과위원회도 함께 구성해 개별 입양사례에 대한 심의를 병행할 계획이다.위원회는 향후 △국내입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 기준 마련 △입양 절차 및 제도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특히, 국내·국제입양을 각각 담당하는 2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예비 양부모 자격 심의 △아동-양부모 결연 적합성 △국제입양 대상 아동 결정 등의 사례를 '아동 최선의 이익' 원칙에 따라 심의한다.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입양정책위원회는 공적 입양체계를 주도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 기반을 정착시키고, 입양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입양정책위원회 운영방안과 공적 입양체계 개편의 현황 및 향후 계획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복지부는 앞으로도 위원회를 중심으로 아동의 권리 보호와 입양제도의 투명성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소 2만마리 DNA 분석...우유 생산성 높일 씨수소 선발한다

이번에는 2만4000여두 유전체 자료를 수집·검증해 유전체 유전능력평가를 개발했다.씨수소 선발에 유전체 평가를 적용하면 송아지 단계에서 능력을 예측할 수 있어 정액 생산이 가능한 1.5년 이내에 선발이 가능하다. 평균 5.5년이 걸리던 선발 기간을 대폭 줄여 세대 간격을 단축하고, 젖소 개량 속도를 높이는 효과를 낸다.농진청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와 협력해 농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휴수당은 낡은 제도, 근로기준법 5인 미만 확대는 논의도 불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는 논의 대상도 아닙니다. 또 70년 전 제정된 주휴수당 제도는 이제 폐지돼야 합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월 215만6880원으로 확정됐는데, 4대 보험료 등 사업주 부담까지 합하면 238만원 수준이다. 이어 “소상공인 현실과 괴리된 제도가 사회적 갈등을 키우는 요인”이라며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폐지를 포함한 근본적 재검토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그간의 성과도 강조했다.



DNA 정보 활용해 우수한 젖소 정확하게 찾아낸다…씨수소 선발 4년 앞당겨

유전체 유전능력평가를 활용해 송아지 시기에 유전능력을 정확히 평가하면 이러한 손실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와 협력해 농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치영 소공연회장 "주4.5일제 도입하면 주휴수당 폐지해야"

송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주휴수당이 만들어진 지 70년이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회장은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꼽으며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또 소상공인 정책연구소는 현장감 있는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온라인플랫폼과 관련해 민간 영역에서 플랫폼 기업들과 소상공인 간 상생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 회장은 "지난 1년간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 금융지원 방안 등을 끌어냈다"며 "소공연이 '소상공인 정책 허브'로서 위기 극복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동정] 박인규 혁신본부장, 전북서 AI 전환 R&D 지역혁신 간담회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7일 전북비즈테크센터에서 내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설명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연구개발(R&D)을 활용한 지역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박 본부장은 "지역 혁신을 위해 AI를 통한 지역 산업과 사회 전반의 대전환에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7일 전북비즈테크센터에서 내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설명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연구개발(R&D)을 활용한 지역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연세대, 'AI 반도체 혁신 연구소' 출범

이날 개소식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연세대 윤동섭 총장, AI 반도체 혁신 연구소장인 임준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대학원생 등이 참석했다.



'폐광지역법의 시작점' 3·3 주민운동 30주년 기념식 18일 개최

정선군과 재단법인 3·3 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기념식에는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 최승준 정선군수, 이철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다. 정선은 1989년부터 본격화된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대량 실업과 지역 경제 전반의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 공영탄광인 함백광업소를 시작으로 수십 개의 크고 작은 탄광이 문을 닫았다. 이는 역사적으로 3·3 주민운동으로 기록됐다.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전개한 항쟁인 3·3 주민운동 이후 폐특법 제정, 강원랜드 설립, 폐광지역개발기금 조성 등 폐광지역 발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전환점이 됐다.



코스콤 "스테이블코인 사업 본격화…상표권 출원"

지적재산권 확보와 기술 검증을 병행하며 디지털자산의 자본시장 도입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꾸준히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김완성 디지털자산사업추진TF부 부서장은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코스콤은 자본시장 IT 선도 기업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이 확산되는 시장 흐름에 맞춰 디지털자산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연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박사는 "자본시장 거래의 디지털화가 촉진되면서 증권형 토큰과 스테이블코인의 페어링을 통한 자동화된 실시간 결제는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검증되고 있다"며 "국내 역시 자본시장 결제에 최적화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함으로써 결제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거래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검증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金 ETF 개인 순매수 1천억…"원자재 ETF 중 최단기록"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종가 기준 이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천44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6월 상장 뒤 53영업일 만에 개인 순매수 1천억원을 넘긴 것으로, 이는 국내 상장된 원자재형 ETF(현물·선물형 포함) 중 최단기간의 달성 기록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수원시, 22개 역세권 개발…"15분 거리 내 모든 생활 가능"

경기 수원시는 전철역 주변 역세권 22곳에 대한 복합개발 계획을 17일 밝혔다. 생활밀착형은 고색역, 광교중앙역, 세류역 등 9개 역세권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주거 기능을 강화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델타플렉스와 가까운 고색역의 경우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을 조성하고 고색역 상부 공원을 중심으로 주거·상업·생활 인프라 기능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들 전략지구 활성화 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시작해 2030년까지 완료하고 나머지 13개 역세권 복합개발 기본계획은 내년 중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역세권의 건축물 노후화 비율이 높고 기반 시설과 업무·상업시설 비율이 낮은 점을 개선하고자 이번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에 나섰다.



故 이건희 자택, 228억에 샀다…84년생 女회장·11세 자녀 공동 매입 [수민이가 궁금해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이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과 그의 11세 자녀 명의로 매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1984년생인 강 회장은 2014년생 자녀와 공동 명의로 주택을 사들였다. 16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강 회장은 6월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을 228억원에 매입했다.



[무안소식] 전남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조기 적기 교육

농협전남본부는 17일 금정농협 회의실에서 캄보디아 국적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한국 조기 적응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농협 전남본부가 올해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빠른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계절근로자 제도, 한국 문화 이해 및 농작업 안내 등을 했다. 농협전남본부는 17일 금정농협 회의실에서 캄보디아 국적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한국 조기 적응 교육을 했다.



익산시, '일자리통합 플랫폼' 명칭 공모

전북 익산시는 오는 23일까지 '익산 일자리통합 플랫폼' 명칭 공모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쿠팡, 영남이공대학교와 업무협약…"AI 인재 확대"

이를 통해 쿠팡과 영남이공대는 AI 인재 확대 등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등 공동의 목표를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용인 삼성삼거리에서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분양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가깝다. 연면적 약 35만㎡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32만8350㎡)보다 넓다.교통이 편리한 곳에 들어선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신갈 나들목(IC)에서 약 4.7km 거리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와는 약 2.9km,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까지는 5.7km 정도 떨어져 있다.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완공 때 출퇴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광교호수공원이 멀지 않고 흥덕중앙공원, 영흥 수목원 등도 15분 내외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목동 8·12단지 재건축 추진위 구성…14개 단지 중 첫 사례

서울 주요 재건축 지역 중 하나인 양천구 목동에서 첫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나왔다. 용역 착수 73일 만에 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본궤도에 진입했다. 공공지원을 통해 사업 속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15층, 1352가구 규모인 목동신시가지 8단지는 최고 49층, 1881가구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12단지는 기존 15층, 1860가구에서 최고 43층, 2810가구 대단지로 재건축을 진행한다. 1~3단지는 이달 중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 주민 설문조사

안산도시공사는 '63블록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 2032년에 달린다

장기간 표류했던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우이신설선과 1호선 간 직접 환승이 가능해 동북권 주민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어 대중교통 이용 전반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우이신설 연장선 건설사업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고 우선시공분 공사와 토목·건축·궤도·시스템 등 전 분야에 걸쳐 설계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단체교섭 잠정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부산교통공사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막판 교섭에서 잠정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도시철도 파업 우려가 해소됐다. 노조가 요구한 대규모 증원 대신, 안전운행을 위한 최소 인력 충원과 공동 논의기구(TF)를 꾸려 향후 대응하기로 했다.



양천구 'AI 챗봇' 운영…생활밀착형 민원에 실시간 응답

챗봇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생활 밀착형 민원 해결을 돕는다.



경남도,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 등 국정과제 15개 핵심사업 ‘속도’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17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경남 관련 주요 과제 및 지역공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 등 경남 15개 핵심사업이 구체화 되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부의 추진 계획에 대한 경남도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LX하우시스 솔라시스템 루버, 한국산업표준 인증 획득

국내 루버 형태의 BIPV 제품 중 KS 인증을 획득한 건 솔라시스템 루버가 처음이라고 LX하우시스는 설명했다.



[게시판] 제10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기념식에는 기계설비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10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10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원자력연, 엘리베이터용 와이어로프 안전성 검사 장치 개발

피레타는 이를 바탕으로 해양 항만 크레인 비파괴검사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와이어로프는 스키장 리프트, 엘리베이터, 해양 항만 크레인 등에 쓰이는 수십 가닥의 강철 선으로 이뤄진 부품이다. 로프가 움직이는 상태에서도 결함을 확인할 수 있어 현장 검사에 널리 쓰이지만, 해외 장비 특성상 도입과 유지보수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스타벅스 가을 음료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판매

스타벅스 코리아가 17일 가을 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다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의료비 지원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17일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의 쾌유를 기원하며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수술·치료비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요타·렉서스, 판매 서비스 및 AS 만족도 부문 나란히 1위·2위 기록

토요타는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렉서스는 2위를 차지했다. ‘AS 만족도(CSI)’ 부문에서는 렉서스가 1위, 토요타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는 신차 구입 1년 이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시장, 영업사원, 판매 과정, 사후 고객관리 등을 평가해 산출된다. 올해 조사에서 토요타는 843점을 받아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렉서스는 831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K-VIBE] 임기범의 AI 혁신 스토리…나노 바나나가 쏘아올린 진위 논란

시리즈는 매주 게재하며 K컬처팀 영문 한류 뉴스 사이트 K바이브에서 영문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해 홍콩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이다. 한 다국적 금융기업 직원이 평소처럼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 있던 모든 동료도 평소와 다름없었다. 하지만 회의의 모든 참석자가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진 '가짜'였음이 밝혀졌다. 영화 같은 이 사건은 실제로 일어난 일이며, 우리가 이미 디지털 현실의 새로운 위기와 마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Gemini 2.5는 DALL-E와 달리 실제 인물의 얼굴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며, 배경과 상황만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 AI 이미지 진위 판별하는 '구글 SynthID 워터마크' 구글은 이러한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해 'SynthID'(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AI 이미지 워터마크. SynthID는 AI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모든 이미지에 맨눈으로는 볼 수 없는 보안 표식을 삽입한다. 구글은 '투명한 AI' 실현을 강조하며, Gemini 2.5의 모든 결과물에는 눈에 보이는 워터마크와 SynthID가 함께 삽입됨을 안내한다. 하지만 이미지 자르기·필터링 등 소극적 변조만으로도 워터마크가 삭제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실제와 가짜 이미지 구분은 일반인의 고유 역량만으로 어렵다. SynthID 같은 기술이 모든 디지털 환경에 쉽게 배포되고, 악용에 대한 감시·차단 역량을 확대해야 한다. 법·제도도 기술 발전을 따라잡아야 한다. SNS·플랫폼에는 AI 이미지 자동 감지·표시(AI 생성 이미지임. 디지털 미디어 교육도 새롭게 도입해야 한다.



전북 진안홍삼, 유럽 첫 진출…이탈리아 매장 입점

사업단은 진안홍삼 해외브랜드 사용 및 제품 공급 계약을 완료하고 매장 점검도 마쳤다고 전했다.



서부발전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기술보증기금과 협약

서부발전은 특허·기술 관련 정보를 기술보증기금에 제공한다.



새만금 ‘글로벌 메가 샌드박스’, 정부 국정과제 반영

이재명 정부가 향후 5년간 추진할 123대 국정과제를 확정했다. 전북도가 제안한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가 최종 반영되면서 새만금은 규제 없는 실증 무대이자 글로벌 첨단산업 테스트베드로 도약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17일 “정부가 전날 국무회의에서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를 국정과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는 기존 규제자유특구의 한계를 넘어 새만금 전역을 규제 제로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첨단산업 실증을 결합한 혁신 전략이다.



다이닛,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협업 컬렉션 공개

패션과 음악을 결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아티스트의 세계관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한데 어우러진 컬렉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편, 홍콩 하이산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영되며, 글로벌 팬들에게 직접 다이닛과 연준의 협업 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한다.



국토안전관리원, 노·사 합동 안전보건점검 실시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16일 경북 김천시 율곡동 국토안전교육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사 합동 작업장 안전보건점검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리원은 경남 진주 본사에 있는 국토안전교육원을 내년에 김천으로 이전해 개원하기로 하고, 현재 교육원을 새로 짓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점검은 신축공사 과정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취임..."공간 민주주의 실현"

대통령자문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국회의원 시절 국토교통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김 위원장은 "명품 랜드마크와 같은 허영을 버리고, 모든 시민이 좋은 건축·좋은 도시를 만들고 즐기는 주체가 되는 '공간 민주주의'를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그는 "건축은 시민 일상의 안전과 평화,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며, 지방 소멸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분야"라며 "좋은 건축·좋은 도시·시민 행복을 위해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희망과 불만을 폭넓게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에서 보듯, 일상에서 경험하는 건축문화 자산과 도시공간 자산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다양하고 젊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축산업 선진화, 도시형 건축·주택 촉진을 위한 규제 혁신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 실용적·실천적 태도로 새로운 시대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건축분야와 국민, 지자체와 국토부, 더 나아가 문화·산업·외교 등 관계 부처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시, 말산업 특구 공모 선정…국비 5억원 확보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말산업 특구 공모(지역특화)'에 최근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승용마 거점조련센터 내 훈련용 주로 설치 등 승용마·경주마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신청했다.



부산항 제1 항로 대형유도등부표 교체 완료

부산해양수산청은 부산항 제1 항로 입구에 설치된 부산항유도등부표를 교체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 영동고속道 강릉방향 마성터널 1~2차로 19일까지 통제

정체 발생 시에는 마성IC 연결로를 이용하거나, 신갈분기점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진출 후 국도 42호선을 따라 서용인IC로 진입해 수도권제2순환선 이용 후, 서용인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재진입할 수 있다.도로공사는 운전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활용해 우회도로와 교통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이용객들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통통제는 버스 화재 사고로 인한 긴급복구를 위한 것"이라며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 반려견 림프종 면역 보조치료제 탄생

이번 허가에 따라 박스루킨-15의 적응증은 기존 반려견 유선종양에서 림프종으로 확대됐다.



'서울의 앞마당' 된 경기...서울 떠난 16만명이 택했다

이는 2만8710명을 기록한 인천 대비 약 5.8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다. 특히 서울에서 경기로의 순이동자 수는 2만949명에 달해, 경기에서 서울로 전출한 인구보다 전입 인구가 훨씬 더 많은 순유입세를 보였다. 이 또한 인천의 순이동자 수(7514명)보다 약 2.8배 높은 수치다.서울에서 경기로 순이동한 인구는 광명시가 6440명으로 가장 많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요인은 서울의 높은 주거비 부담이다. 잘 갖춰진 녹지 공간이나 넓은 공원, 학군 등이 조성된 경기 신도시나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이주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곳은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52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지구 내 유치원 및 초·중교도 예정돼 있어 안심 학세권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경기도 파주시 서패동 일원에서 ‘운정 아이파크 시티’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면적 63~198㎡ 총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마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시네마, 스타필드빌리지(예정)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삼성물산, 1조4600억원 카타르 태양광 발전공사 수주

삼성물산이 카타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공사를 1조4600억 원에 수주했다.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카타르에너지와 서명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국가고객만족도 8년 연속 호텔부문 1위

또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 혜택 증대와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빨리 못 탈거면 택시 타라"…제주 버스 불친절 민원 '급증'

올들어 불만 민원 예년 한 해 건수 달해…제주도 불편해소 전담팀 운영 운전기사 불친절 등 제주 버스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도청 홈페이지 '제주자치도에 바란다' 코너에는 "연세도 있고 허리도 안 좋은 어머니가 버스를 타려는데 버스 기사 분이 '빨리 타라. 빨리 못 탈거면 택시 타고 다니지. 버스 타지 말라'고 화를 냈다", "승객이 3명 정도 있었는데, 기사가 그냥 나가서 5분 동안 폰 보면서 담배를 피웠다"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버스 기사 불친절에 대해 진단과 성찰을 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운수종사자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



1분기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 50% 육박 ‘역대 최대’...가계부채 비율 여전히 상위권

해당 비율이 47%대를 넘은 것은 BIS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90년 이후 35년 만에 처음이다. 원화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달러 기준으로는 약 8222억달러로,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3·4분기(약 8683억달러)보다는 5%가량 줄었다.향후 정부부채 비율은 더 상승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3·4분기(88.3%) 이후 가장 낮다.



“한강뷰와 함께 치킨 즐기자”… BBQ, 5개 한강버스 선착장에 매장 오픈

매장 내부에서 한강뷰를 감상하며 취식하거나, 테이크아웃도 가능해 선착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년간 청년층은 수도권 몰리고, 중장년층은 지방으로 빠져나갔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 이동’에 따르면 지난해 19~34세 청년층의 수도권 순유입은 6만1490명으로 집계됐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청년층은 수도권으로 계속 순유입됐다. 총 4만5000명이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것이다. 2022년 기준 시도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은 향후 30년간 계속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안전전문 자회사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 설립.."대기업최초"

SGS는 건설 및 플랜트 진단에 특화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안전 컨설팅 전문 회사로, 전 세계에 2600여 개 지사를 두고 있다. SGS는 이달 내 포스코이앤씨 안전 진단에 착수한다. 또 안전 전문 지식 및 기술을 교류하고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안전 전문 회사 설립과 운영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8일 회장 직속 독립조직인 '안전혁신·미래전략 자문위원회'도 출범시켰다.



혼다,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B350’, ‘GB350S’ 국내 공식 출시

GB350, GB350S는 오는 9월 19일(금) 공식 발매되며, 전국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 및 판매점서 구매 가능하다. 독보적인 레트로 스타일링에 첨단 기술을 결합해 라이더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자 입문자부터 베테랑 라이더 모두에게 모터사이클 본연의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다루기 쉬운 경량 차체 구조와 저회전 영역에서도 높은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으로 125cc 이하의 소형 모터사이클에서 미들급 모터사이클로 스텝 업 하고자 하는 라이더에게도 최적의 선택지다. 저속 구간에서도 풍부한 토크를 제공해 마치 엔진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주행 리듬을 느낄 수 있다.



농진청, 드론 살포 농약 규제 완화…"노동력 절감 기대"

이번 규제 완화로 논콩에 사용되는 농약 19품목을 비롯해 입제 467품목을 항공 방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B증권, ‘KB 2025 M&A 및 지배구조 전략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위 변호사는 최근 및 예정된 상법 개정 논의가 이사회 운영, 주주총회, 내부통제와 공시, 그리고 지배구조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제안했다.오찬과 함께 마련된 ‘Guest Speaking’ 세션에서는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참석해 건강 관리와 관련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현장의 호응을 이끌었다.세미나에 참석한 한 전략임원은 “정책, 법제, 실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성 덕분에 당장 이사회 보고와 내년도 계획 수립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상법 이슈와 거래 구조에 대한 체크리스트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주태영 KB증권 IB부문장은 “불확실성이 큰 국면일수록 M&A에 대한 전략적 판단과 지배구조의 내구성, 그리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기업가치를 좌우한다”며 “KB증권은 고객사의 전략적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법제, 거래 실행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KB증권 M&A본부는 인수합병 자문, 인수금융, 지배구조 개편, 공개매수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M&A 및 지배구조 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평택시,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투자설명회 29일 개최

평택시는 이 설명회를 통해 민간 기업에 교통과 경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경기 평택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개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평택시의 미래 비전 소개에 이어 지제역의 강점과 복합환승센터 발전 방향, 향후 사업시행자 공모 일정 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위 실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 간담회에 참석해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이런 의견을 밝혔다. '공천청탁' 김상민 前검사 구속심사 출석…이르면 오늘 결과 김건희 여사 측에 고가 그림을 건네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17일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김 전 검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오후 1시 16분께 법원에 도착했다. 이어 "향후 이 사건을 법에 정해진 원칙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5일 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노동절' 명칭 변경과 공휴일 지정을 함께 추진해 '노동절 선물세트'를 국민에게 안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하루 8시간 노동을 요구하는 시위에서 유래한 노동절은 전세계 노동자들이 노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다. 또 "긴급상황 발생 대비 즉응태세 유지 철저, 민간해양재난구조대 섭외 및 유관기관 정보공유 철저, 복무관리 및 기본 근무 철저" 등 지시사항도 적혔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난·안전분야 조직·인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16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에 교육부 주관 6대 국정과제와 25개 실천 과제가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이동'을 17일 발표했다. 첫물살 가르는 한강버스…"교통수단 넘어 일상혁신 공간으로" 서울 한강을 누빌 새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의 공식 출항을 하루 앞둔 17일 여의도 선착장에서는 한강버스 취항식이 열렸다.



코웨이, '워터스탠드 플러스 정수기' 공개

가로 폭이 26cm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물 저장고 용량은 △냉수 3.5L △온수 3L △정수 5.5L로 넉넉하다.워터스탠드 플러스 정수기는 물을 받는 추출구 부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기존 모델인 워터스탠드2 정수기보다 추출부 높이를 7.5cm 올리고 추출 공간은 26.5cm로 넓혔다. 4단계 맞춤 추출 기능을 적용해 필요한 용량만큼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이 제품은 여러 명이 사용해도 언제나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위생성을 강화했다.



벤츠 한성자동차, 마이바흐 고객 인비테이셔널 성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김마르코)는 지난 15일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2025 한성자동차 마이바흐 고객 인비테이셔널’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성자동차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고객 초청 이벤트가 아닌, 최상위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가치와 고객 경험을 결합한 특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독보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와 고객 간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했다.



日관세 인하에 美서 입지좁아진 현대차그룹…유럽으로 눈돌리나

미국은 기존에 일본산 자동차에 관세 2.5%를 부과해왔고,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포인트의 관세를 더해 직전까지 27.5%가 적용됐다. 하지만 일본은 미·일 관세 협상 타결에 따라 자동차 관세를 유럽과 같은 15%로 낮추는 데 성공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교역국보다 빨리 이를 적용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국가에 25%의 자동차 관세가 부과될 때보다 현대차그룹 등 한국 자동차 업계가 겪는 타격은 더 클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이러한 악재는 미국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크게 줄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8월 한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2% 감소한 20억9천700만달러로 집계됐다. 대미 자동차 수출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부터 모든 수입차에 25% 품목 관세를 부과한 영향 등으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부터 구매 보조금을 폐지한 전기차 수출은 '0'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국내 자동차업계가 미국으로의 수출 급감 후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차 판매가 늘고 있는 유럽 등으로 수출처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기성 완성차업체들보다 전동화 전략에 앞서 있는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관세 인하 적용 전까지 전기차 판매가 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만회를 노릴 수 있는 조언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마켓PRO] 고평가 논란 이미 반영?…서학개미 고수들, 피그마 매수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협업 디자인 소프트웨어업체 피그마(티커 FIG)를 집중 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FIG는 지난 7월 31일 뉴욕증시 상장 직후 급등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종목이다. 하지만 상장 첫날 115.50달러로 마감한 뒤 꾸준히 흘러내렸다. 지난 4일엔 분기실적 발표를 계기로 고평가 논란에 휩싸이며 19.92% 하락했다.



파리바게뜨, 미국 텍사스 제빵공장 첫 삽…2027년 가동 목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텍사스에 제빵공장을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SPC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카운티·벌리슨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받았다. SPC는 이번 텍사스 공장 건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19년 방한이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SPC는 이후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



엔씨·넷마블·크래프톤, '지스타 2025' 합류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17일 지스타 2025 프로그램과 주요 참가사를 공개했다. 지스타 2025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오는 11월 13일 개막한다. 올해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는 처음으로 엔씨소프트가 맡았다. 이어 크래프톤, 넷마블, 그라비티, 구글코리아, 웹젠[069080] 등이 제1전시장에 대형 부스를 내고 관람객들을 맞는다. BTB 전시장에는 넥써쓰[205500], 삼성전자[005930], 스마일게이트, 텐센트코리아 등이 부스를 내고 현장을 찾은 국내외 업계 관계자를 만난다. 조직위는 지난해 지스타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인디게임 전시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 규모를 더욱 확장한다. 지스타의 메인 콘퍼런스인 G-CON은 개막일인 13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넷마블, 신작 '몬길: STAR DIVE' 2차 CBT 참가자 모집

넷마블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액션 역할수행게임 신작 '몬길: STAR DIVE' 2차 비공개 베타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산림과학원 "2050년 눈잣나무와 가문비나무 자생지 소멸 예상"

2050년께 국내 침엽수 중 눈잣나무와 가문비나무 자생지가 소멸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항공, 보잉과 '항공기 예지정비' 맞손…연구개발·현장적용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사와 항공기 예지정비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게시판] 하나증권,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개설 이벤트

지급된 상품권은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외국인 유학생 금융교육 실시

하나은행이 지난 12일 서울 신촌 연세대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지원을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서울글로벌센터와 협력해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해 왔다.



중기 대출금리 3년 만에 최저…'생산적 금융' 나선 은행권

5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준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발맞춘 결과로 풀이된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8월 공시 기준 중소기업 대출(보증서담보)금리는 평균 4.0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7월 신규 취급된 중소기업 대출의 평균 금리다. 올 1월 공시(4.88%) 때와 비교하면 0.82%p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22년 9월(4.02%)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개인사업자 대출 금리도 지난달 공시 기준 평균 3.85%로 지난 2022년 10월(3.73%)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1보] 금융위, 소호은행 등 4곳 모두 제4인뱅 예비인가 불허

"몸이 이상해요" 올림픽대로 1차선에 멈춘 차…경찰은 뛰어갔다



대출 규제에 집 크기부터 줄인다…서울 소형 아파트 주목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은 국민평형 미만의 소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출 규제로 인한 자금 부담으로 거래 중심축이 소평 평형으로 이동한 결과다.거래 비중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6·27 대책 이후인 9월 서울 송파구에서 분양한 '잠실 르엘'의 경우 전용 59㎡B가 1순위 평균 761.74대 1을 기록하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티에르 포레 전용 59㎡A·B는 각각 863.8대1, 397.69대 1로 집계됐었다.이러한 분위기 속 서울에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예정됐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4~84㎡ 170가구가 일반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1~84㎡로 구성된다.



대한항공, 보잉과 맞손..‘예지정비’ 강화

최적의 시점에 정비를 수행함으로써 정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 예지정비 역량을 강화해 정비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 운항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은 2023년 8월 정비본부 산하에 예지정비팀을 신설했다.



클수록 좋은 '빅사이즈 노믹스'...갈수록 오르는 중대형

최근 5년간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소형을 크게 웃돈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1~7월 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 타입 아파트는 3만6700건 거래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만1112건) 대비 18.0% 증가한 수치다. 반면 85㎡이하는 13.0% 늘어나는데 그쳤다.이는 중대형 타입 공급량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1~9월 1주까지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85㎡초과 타입의 1순위 청약접수 평균 경쟁률은 11.8대 1을 기록했다. 경기 김포 풍무역세권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풍무(가칭)’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풍무역세권 B5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112∙186P㎡, 총 956가구다. 전 세대 전용면적 84㎡ 이상 구조에 4베이(Bay) 판상형 구조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112㎡ 일부 타입에는 5베이(Bay)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20∙144㎡P∙152㎡P 총 480가구로 조성된다.신분당선 동천역이 도보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 7개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제4인뱅 예비인가 소호은행 등 4곳 모두 탈락…"자본력 미흡"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에서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곳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불허했다. 금융위는 심사에 앞서 민간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와 금융감독원이 평가한 결과를 고려했다. 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회가 신청사들을 평가한 결과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금감원은 이런 의견을 감안해 예비인가를 불허하는 내용의 심사 결과를 금융위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향후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는 금융시장 경쟁 상황,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권의 자금공급 상황 및 은행업을 영위하기 적합한 사업자의 진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나證, 퇴직연금 IRP 계좌개설 특별 이벤트 진행

참여 손님에게 제공되는 금융투자상품권 1만원은 이벤트를 통해 개설한 하나증권 IRP 계좌에 입금되며, 펀드와 ETF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투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MTS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사업단 단장은 “당사는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장기 수익률 부문에서 증권업계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과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하나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하고, AI 기반의 개인화된 포트폴리오 시스템인 ‘AI 연금프로’를 도입해 자산운용 성과를 극대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아울러 사내 수익률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직원별 수익률을 평가하고, 우수 직원들의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는 등 전체적인 투자역량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속보] 금융위, 컨소시엄 4곳 모두 '제4인뱅' 예비인가 불허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늘어난 감독기관들의 '감독 경쟁' 사이에서 회사가 '새우등' 신세가 될 수 있고 대관 부담...



[2보] 소호은행·소소뱅크 등 4곳 모두 제4인뱅 예비인가 탈락

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회가 신청사 4곳을 평가한 결과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금융감독원은 이런 의견을 감안해 예비인가를 불허하는 내용의 심사 결과를 금융위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곳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불허했다. 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회가 신청사 4곳을 평가한 결과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금융감독원은 이런 의견을 감안해 예비인가를 불허하는 내용의 심사 결과를 금융위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 객실승무원, 보육원 환경 개선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더했다.‘엔젤프레미아’는 지난 3월 객실승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결성된 봉사 동아리다.본사 인근 환경정화 활동과 유기견 보호소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현재는 유기견 보호 단체 ‘팅커벨 프로젝트’와 지온보육원을 격달로 방문하며 정기적인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엔젤프레미아는 객실승무원들이 서비스 정신을 사회로 확장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임”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자발적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버넷 교수 "AI시대, 주의력 착취 막을 '피난처' 필요"

그레이엄 버넷 미국 프린스턴대 과학·기술사 교수는 17일 "기업이 인간의 주의력을 착취하는 구조에서 사람을 보호할 '피난처'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규제와 보호, 민주적 거버넌스 없이 이런 일들이 진행돼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기술이 나타나면 새로운 형태의 착취 가능성도 생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간은 단순한 데이터나 정량화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고 그 이상"이라며 "인간성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식은 주의력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 코스맥스와 손잡고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

CJ제일제당이 코스맥스와 손잡고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6일 경기 성남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코스맥스와 PHA 적용 화장품 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하며 이를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팩트(PHACT)를 선보였다.



우리은행 이어 하나은행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다시 시작

앞서 지난 12일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주담대 대환을 재개했다. 은행들은 지난 6·27 대출 규제를 이유로 대환 대출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18일 1억원 초과 주담대 대환대출 신청을 받는다.



경남 환경단체 "낙동강 취양수 시설 개선사업비 전액 확보해야"

그러면서 취양수 시설 개선사업비 전액 확보, 보 수문 개방, 보 처리 방안 마련을 정부에 요구했다.



구 부총리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국회 시장 의견 듣겠다”

낮은 배당 성향이 (한국 증시 저평가)의 원인이라는 지적에 따라 고배당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현대로템의 육군 야전부대 사랑..3년 연속 현장지원

현대로템은 지상무기체계를 담당하는 방산 업체로서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한 육군 야전부대 근접지원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세금 회피 목적 없었다"...포스코 베트남 생산법인, 과도한 과징금 부과에 억울함 토로

포스코의 베트남 생산법인인 포스코 VST가 베트남 관세 당국으로부터 3040억동(약 15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포스코 VST는 절차상 시점이 늦어진 것이지 세금 회피의 목적은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로 인해 포스코 VST는 총 3040억동의 손실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포스코 VST는 관세청이 내린 세금 부과 결정과 행정벌 결정을 철회하고, 이미 납부한 650억동을 환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한다' 장수군 한우랑사과랑축제 18일 개막

21일까지 체험·공연 풍성…"한우·사과·토마토·오미자 즐겨요" 전북 장수군은 지역의 대표축제인 한우랑사과랑축제를 18일 의암공원 일원에서 개막한다고 17일 밝혔다. 21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행사는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한다'를 주제로 한 58개 체험 및 공연행사로 꾸며진다.



사망 사고 발생 기업 신용 대출 어려워진다...ESG 공시도 의무화

금융위원회가 노동자의 사망사고 등 기업의 중대재해에 따른 금융리스크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연내 신용평가 기준을 개정한다. 은행이 기업에 대출을 내줄 때 사망사고 여부를 더 비중 있게 살펴보겠다는 의미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은 은행의 한도성 대출이 축소·정지될 수 있다. 은행은 물론 보험·정책금융·자본시장 등 전 금융부문에 적용된다.올해 말까지 은행권은 신용평가 기준을 개정한다. 사망사고 등 안전 조치를 여신 심사에 현행보다 비중 있게 반영토록 한 것이다. 1단계로 고용노동부 등이 공유한 중대재해 이력을 신용평가 항목과 등급조정 항목에 명시적으로 반영한다. 2단계로 은행권이 중대재해 기업에 대한 평가 데이터를 축적해 신용평가 항목가운데중 영업·경영위험의 배점을 상향한다.금융위는 영업·경영위험 등의 배점을 상향 조정하면 다른 평가항목에 대해서도 전반적 배점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모든 은행에서 기업의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한도성 여신을 감액·중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보증료율은 최대 0.20%p 가산된다.



김동건 한국소재융합연구원 원장 재선임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은 김동건 현 원장이 제14대 원장으로 재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카보엑스퍼트, 천식·알츠하이머병 전구약물 美 특허 등록 결정

후보물질의 전구약물화 설계(경구 생체이용률 향상, 약물 안정성 향상 등)에 대한 권리를 확보해 천식·알츠하이머 핵심 적응증에서 장기간의 지식재산 우위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카보엑스퍼트는 내년 말까지 천식과 알츠하이머병 각각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IND·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승인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박종태 카보엑스퍼트 대표이사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은 당사의 물질특허 중심 전략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GLP 독성시험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내년 말 임상 1상 IND 승인이라는 구체적 이정표를 통해 천식과 알츠하이머병의 미충족 의료수요 해소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이러한 특허 기술은 카보엑스퍼트가 보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성식품 소재·기능성 화장품 소재·의약 융합 플랫폼과 결합해 다양한 제품군에서 제형 경쟁력(흡수율, 안정성,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기술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노정동



창녕군, 농식품부 '축산악취 개선사업' 2년 연속 선정

경남 창녕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도 축산악취 개선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양돈농가에 분뇨 정화 처리시설, 축분 발효기 등을 지원해 가축분뇨 처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경 국토차관 "주택 공급은 속도전...전방위 역량 결집해야"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월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실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과 함께 2025년 공공주택 공급계획의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에서 한국주택토지공사(LH) 등 공공주택 공급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7일 공공주택 공급계획과 관련해 "주택 공급의 중심 축인 공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정부, 지자체, 공사, 업계가 하나의 팀이 되어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밝혔다.



대출규제 피한 지방 부동산, 거래 회복 이뤄질까

스트레스DSR 3단계 규제가 유예된 비수도권에서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12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10월 분양

아파트는 오는 2029년 12월 개통 목표로 공사 중인 신분당선 연장구간(광교~호매실)의 신설 예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두산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서 '수원111-3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을 오는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인근에 수원 스타필드,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이 자리잡고 있고, 도보 거리에는 전통시장인 거북시장도 위치해 있다.



역대급 랠리에 코스피 상장사 10곳 중 7곳 상승... 과열 시그널일까

이달 들어 코스피 상장사 10개 중 7개사의 주가가 치솟아 과열 우려와 강세장 기대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다만, 전반적으로 증권가에서는 역사적 강세장으로 해석하면서 연말까지 상승세 지속에 무게를 싣고 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1~16일) 코스피 상장사 960개사 중 주가가 오른 곳은 총 659개사로 나타났다. 대다수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일각에선 단기 '과열 신호'로 해석하는 의견도 나온다. 코스피가 이달 들어서만 8.27%, 연초 이후로는 43.76% 급등하면서 단기 조정에 대한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이달 15일 기준 코스피,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2조5012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하지만, 대다수 증시 전문가들은 역사적 강세장으로 평가하며, 상승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 남자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 국가대표 유민혁 후원

신한금융그룹은 국가대표 유민혁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유민혁 선수는 지난해 신한금융이 창설한 ‘신한동해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지난 7월 열린 제2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김정관 산업장관 “신규 원전 2기·SMR 추진해야"

중국보다 1.3~1.4배 비싸다. 협상 포기론을 단순 해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그는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상황에 대해 "교착 국면에 있다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봐 달라. 협상이라는 건 밀고 당기는 게 있다. 결국 일본 기업들에 도움이 된다면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본 딜은 언제든지 일본 측에 불리하거나 국내법에 맞지 않으면 못 한다.



“금감원 쪼개면 금융소비자보호?···정부에 충실한 시녀 2명 될 뿐”

금융당국 조직개편 당사자인 금융감독원 소속 직원이 국회에서 반대 목소리를 냈다. 때문에 해결 방법 역시 금감원·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분리가 아니라는 뜻이다. 공공기관 지정 시 그 강도는 더욱 세질 수밖에 없다.



[르포] 다시 우주로…누리호 최종 시험 나로우주센터 가보니

누리호 4차발사 WDR 진행…11월 말 야간 발사 전망 민간 체계종합기업 한화 주도 첫 제작, 우주청 최대 시험대 16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누리호 내부 압력 유지를 위해 공기를 불어 넣으며 나는 윙윙거리는 소리는 누리호가 2년 반 만에 발사를 위해 숨을 고르는 모습을 연상케 했다. 11월 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 마지막 검증 절차 격인 발사 전 최종 시험(WDR, Wet Dress Rehearsal)을 시작한 것이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047810]연구원은 이날 WDR 현장을 단에 공개했다. 이번 시험에는 위성과 화약 등을 뺀 4차 발사에 쓰일 누리호 비행모델(FM4)이 그대로 쓰였다. 누리호 완전체가 WDR을 받는 것은 1차 발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두 차례 발사 성공을 거둔 누리호 입장에서 WDR이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돌다리'를 두들기는 것이라는 게 항우연의 설명이다. 이번 4차 발사는 민간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처음으로 참여업체 관리부터 단조립, 전기체 조립 등 제작 전 과정을 주관해 수행하는 첫 발사다. '라는 안내가 연이어 울렸다. WDR 수행 점검 결과를 분석해 25일 평가를 수행하고, 26일에는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최종 발사 일자를 정한다. 4차 발사는 누리호 최초로 새벽 1시경에 발사하는 야간 비행이기도 하다. 4차 비행모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조립동에서는 내년 상반기 발사 전망인 누리호 5차 발사 비행모델 총조립에 한창이었다. 4차 발사는 우주청에도 개청 이후 최대 행사이자 첫 발사 관리 경험인 만큼 의미가 큰 상황이다. 누리호 4차 비행모델 영상 닫기 누리호 4차 비행모델 [우주항공청 제공.



충남도 내년 194억원 투입 김 산업 경쟁력 강화

충남도는 내년 8개 사업에 194억원을 투입해 김 수출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들 '경력 첫걸음' 지원…노동부, 1차 민관협의회 개최

노동부는 '쉬었음 청년'을 대상으로 한 특화 일경험 과정을 시범 사업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AI·로봇 등 신산업 특허 심사기간 단축해야"

참석 위원들은 지식 재산에 대한 제도 개선과 지원책 강화를 주문했다. 특허청 지식재산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특허 평균 심사 기간은 16개월이 넘는다. 위원들은 또한 우수발명품 선정 확대 특허분쟁 대응지원 강화 신규 도입 추진 중인 증거조사제도·무효심결예고제에 대한 산업계 눈높이 반영 등을 건의했다. 무효심결예고제는 특허 무효심판에서 심리 종결 전 무효심결 예고 통지를 통해 추가 정정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마켓칼럼] BDC를 통한 대한민국의 모험자본 투자를 기대하며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BDC 도입으로 민간자본 중심의 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하에 대한민국 모험자본시장에 최초로 도입되는 공모펀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부 시행령에 대한 인가절차가 예정돼 있다.주요 추진 배경이다. 대한민국 벤처시장은 정책금융에 대한 높은 의존도(2024년 기준 23%, 중기부)를 보이며 민간자본 중심의 자생적 생태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벤처투자에 대한 다양한 재정, 세제 지원에도 불구하고 기존 벤처펀드는 사모중심으로 운용돼 일반 국민들이 벤처투자의 과실에서 사실상 배제돼 왔다. 펀드 자산총액의 약 60% 이상을 성장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가입할 수 있는 단위금액도 매우 높은 편(3~5억)이며 돈이 있다 해도 가입할 수 있는 대상 펀드들도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또한 전체 주투자대상기업 투자금액의 약 40% 이내로 주투자대상기업에 대한 대출이 허용되며 펀드자산의 10% 이상을 국공재, 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보유해야 한다. 해외 BDC의 경우 주투자대상이 중견기업에 대한 대출이다. 대한민국 BDC의 경우 주투자대상이 모험자본이나 일부 자산을 벤처기업 등에 대한 대출을 포함시킴으로써 펀드 전체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경우 펀드의 지위는 피투자회사에 대한 주주임과 동시에 대주로 좀 더 강한 통제력을 강구 할 수 있다.모험자본에 대한 투자가 주를 이루기에 투자자에 대한 보호장치도 다양하게 강구되었다. 모험자본에 대한 투자인 만큼 모험자본의 최전선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벤처캐피탈 등의 참여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공모펀드의 기준가 산정을 위한 편입자산들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 등도 현실적인 어려움이도 거론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장기.모험자본에 대한 투자인만큼 세제혜택 부여 등을 통해 좀 더 많은 일반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은 본 제도의 흥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중기부, 창업루키 1천명 발굴…AI·딥테크 유니콘 육성에 투자

중기부는 17일 경기 성남 스타트업스퀘어에서 열린 '청년 창업 상상콘서트'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정부 창업·벤처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먼저 청년의 도전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디어가 혁신으로 이어지는 '창업 루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차세대 인공지능(AI)·딥테크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육성을 목표로 13조5천억원 규모의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유망 기업에 성장 단계별로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프로젝트다. 40조원 규모 벤처투자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보다 많은 민간 자금을 벤처투자 시장으로 유입시킨다는 방침이다. 신산업 청년 창업기업과 지역 벤처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와 후기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세컨더리 펀드 투자 등 창업부터 성장, 회수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세제지원 확대도 검토한다. 이날 중기부 정책 비전 발표 이후 열린 상상콘서트에서는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제안도 나왔다.



금융당국, 제4인뱅 신청사 예비인가 모두 불허

제4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업체들이 모두 탈락했다.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어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곳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불허했다.



이광일 전남도의원 "고수온 피해, 재해보험 주계약에 반영해야"

전남 양식어가들이 폭염으로 고수온 피해에 시달리면서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특약에 가입하지 않아 보상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조피볼락(우럭)과 같은 어류 고수온 피해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특약 보장 사항으로, 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상당수 어가는 보상받지 못했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고수온으로 7개 시군 990개 양식 어가에서 573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구윤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국회 등 얘기 더 듣고 판단”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해 “35%로 결정했지만, 국회와 시중의 이야기를 듣고 잘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적정 세율을 묻는 말에는 답을 아꼈다.



새마을금고, 저출생 극복 ‘아기뱀적금’ 가입자 3만명 돌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4월 출시한 'MG희망나눔 아기뱀적금' 가입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아기뱀적금은 저출생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금융상품이다. 총 5만좌 한도로 출시됐으며, 만기는 1년이다.



포스코이앤씨, 광주 전방·일신방직 개발 시공권 포기

사업자인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 피에프브이와 공동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은 착공을 불과 한 달 앞두고 포스코이앤씨가 빠짐에 따라 대우건설이 단독 시공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 17일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 피에프브이와 광주시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챔피언스시티 주택 개발 시공 관련 협상을 중단한다고 사업자에게 통보했다. 사업자 측은 대우건설이 단독 시공하는 방향으로 시공 계획을 논의 중이며 이달 말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입장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 개인·RV·친환경으로 재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는 국토교통부 등록기준 통계집계가 시작된 2003년과 2025년을 비교해 이 같은 내용의 수입자동차 시장의 다양한 성장과 변화를 분석했다. 먼저 다양성 키워드는 국내에 판매되는 수입 승용차의 브랜드와 모델 수, 차종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3년에서 2025년 사이 국내에 판매하는 수입 승용차 브랜드는 16개에서 약 1.6배 늘어난 26개로, 판매 모델 수 역시 170여 종에서 520여 종 이상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차종 변화를 살펴보면 2003년 세단이 1만 6,171대로 해당 연도 전체 신규 등록 수입 승용차 1만 9,481대의 83.0%에 달했으나, 2025년 8월 기준으로는 42.8%로 크게 줄었다. 대중화는 구매 유형에서 드러난다. 연료 통계에서도 유사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 승용차 친환경차 라인업은 2025년 8월 기준 22개 브랜드, 320여개 모델에 달한다. 수입 승용차 브랜드들은 컨버터블이나 밴, 픽업 같이 국내 브랜드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다양한 차종을 지속 출시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 내 차별화를 주도했다.



진주시, 10월부터 시내버스 노선 신설·개편…시간표 일부 조정

신규 주거단지·대학가 연결 강화, 역세권 주민 버스 이용 편의성 증대 경남 진주시는 내달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 또는 일부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진주역세권과 혁신도시, 초장지구, 정촌지역 등 신규 주거단지 확대 지역의 시내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중·고교와 대학을 포함한 주요 거점지역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울산항만공사, 안전산업박람회 참가…안전 비전·정책 홍보

울산항만공사는 17∼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울산항 안전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충북 현안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국정과제 포함…지역 기대감 ‘활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충북도 최대 현안인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이 확정되면서 충북도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정부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123대 국정과제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 등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은 충북도의 주요 현안이다.



국토1차관 "주택공급 약속 반드시 지키도록 속도전"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은 17일 서울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주택 공급을 담당하는 관계기관과 함께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열고 주택 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천정 뚫린 서울 아파트 분양가 넘사벽”…지난달 평당 평균분양가 4684만원

지난달 송파구에서 분양한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 ‘잠실 르엘’의 분양 영향으로 한 달 전보다는 140만5000원(3.09%) 올랐다. 평당 분양가는 전월(1974만2000원) 대비 1.67% 하락했으나 지난해 8월(1878만3000원)보다는 3.34% 올랐다. 서울의 경우 8월말 기준 평당 4648만3000원으로 전월(4543만8000원) 대비 3.09%, 전년 동월(4311만7000원) 대비 8.64% 올랐다. ‘잠실 르엘’은 219가구를 일반분양했으며 평당 분양가는 6104만원이었다. 경기도의 평당 분양가는 2241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 세대 수는 9827세대로 전월(1만2186세대) 대비 2359세대 줄었다. 8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분양한 민간아파트 세대 수는 11만8983세대로 월평균 9915세대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민간아파트 5532세대가 새로 분양됐다.



전북은행, 전북현대 축구단과 고객·팬 사인회…이승우 등 참여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7일 전주시 본점에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축구단과 함께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제4인뱅 예비인가 소호은행 등 4곳 모두 탈락…"자본력 미흡"(종합)

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회가 신청사들을 평가한 결과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금감원은 이런 의견을 감안해 예비인가를 불허하는 내용의 심사 결과를 금융위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소소뱅크 역시 소상공인에 금융 기회를 확대한다는 측면은 긍정적이지만, 대주주가 불투명하고 자본력과 추가 자본출자 가능성 등에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도뱅크와 AMZ뱅크 역시 대주주가 불투명하고 자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금융위는 지난 3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받은 뒤 6개월 만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금융위는 "향후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는 금융시장 경쟁 상황,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권의 자금공급 상황 및 은행업을 영위하기 적합한 사업자의 진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졸스’ 운영사 바른손, 미스틱스토리와 MOU 체결…K뷰티와 K팝의 글로벌 협업 시동

졸스는 국내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왔으며, 미스틱스토리는 다수의 아티스트와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소통해온 경험을 갖고 있다.협업 가능성은 앞서 진행된 공동 프로젝트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지난 7월, 졸스는 미스틱스토리 소속 아티스트 ‘ARrC(아크)’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기획상품 ‘글로우 박스’를 오픈 10분 만에 전량 판매하며 높은 반응을 얻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정판 상품, 글로벌 캠페인, 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바른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엔터테인먼트사와의 협업도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와 K팝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음악과 뷰티를 잇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팬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바른손 측은 “이번 협약은 브랜드 간의 단순 제휴를 넘어 K컬처 확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상크리에이터, 글로벌 코리빙 스페이스 ‘하이 서대문’ 프로젝트 공개

이번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상상크리에이터가 인테리어 감리 및 프로젝트 총괄을 맡아 진행했으며, 철거부터 마감까지 전 공정을 데이터화하고 AI 기반 관리 방식을 적용했다. 상상크리에이터 안혁 대표는 “단순한 숙박 공간이 아니라 해외여행객과 글로벌 유학생을 위한 장기 체류형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앞으로도 AI, 공간 디자인, 청소·운영을 아우르는 종합 숙소 관리 솔루션을 통해 도시형 코리빙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상크리에이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공유숙박 전문 청소 브랜드 ‘상상클린(Sangsang Clean)’을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부산소식] 부산은행,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에 맞춤형 금융 지원

BNK부산은행은 17일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와 '장금이 溫 앤 溫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주시, 노후건물 리모델링 '청년 공유주택' 입주자 4명 모집

모집 인원은 4명으로, 공주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 예정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주택건설협회, 2025 하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 실시

사업자가 직면할 수 있는 주요 세무위험과 함께 활용가능한 다양한 세제혜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실무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택세제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진다.또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 흐름과 2025년 주택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택사업의 전반적인 여건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아울러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다양한 종류와 추진방식을 명확히 설명하고 유형별 사업절차, 최근의 규제완화 사항, 국비지원 사항에 대해 상세히 알아본다.정원주 협회장은 "주택건설시장 침체의 골이 깊은 상황에서 회원사들이 효율적으로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모아 지원을 하고 있다"며 "회원사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실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내실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석 기차표 예매 첫날 앱·홈페이지 '먹통'…고객 불만 폭주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첫날인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공식 앱과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전 7시40분 기준 대기 순서가 100만명을 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긴 연휴로 예매 수요가 몰리면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추석 예매 이용객은 전년 대비 7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코레일은 예매 시간을 당초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까지로 3시간 연장했다. 지난달 무궁화호 탈선 사고로 인한 선로 안정화 조치 때문이다.



MN.AUTO, 전기 상용 밴 이티밴 판매 개시

MN.AUTO는 기존 ‘힘찬쎄아밴’에 이어 ‘이티밴 엑스(ETVan EX)’와 ‘이티밴 프로(ETVan Pro)’까지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패키지에는 △LED 전조등 △LED 실내등 △V2L 커넥터 △가정용 충전기 △전면·측면·후면 고급 썬팅 시공 △2채널 블랙박스가 포함된다. 이티밴과 성능 면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차별화를 적용했다.



제4인뱅 탄생 ‘좌초’···4개 컨소시엄 전원 예비인가 탈락

국내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이 무산됐다. 하나·우리·NH농협·BNK부산은행, 유진투자증권, 흥국생명·화재 등 금융권 주주를 확보해 가장 유력하게 평가됐던 소호은행도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4곳 모두에 대해 ‘대주주가 불투명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향후 제4인뱅을 위한 신규인가 절차가 진행된다면 이들 4곳도 신청이 가능하다.



은평구, 폐배터리 무인회수기·전용수거함 설치

이곳에는 자체 배터리가 내장돼 분리되지 않는 소형 전자제품도 함께 배출할 수 있다.



국토1차관 "주택공급 약속 반드시 지키도록 속도전"

이날 회의에선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실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과 함께 올해 공공주택 공급계획의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추진 계획이 논의됐다.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주택 공급의 중심축인 공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수도권 135만가구 착공 목표는 달성에 따른 국민 체감 효과가 크지만 그에 필요한 노력도 몇 곱절 이상이니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속도전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차관은 올해 공급주택 공급계획을 두고 "이미 계획된 목표는 흔들림 없이 이행돼야 한다"면서 "올 상반기 착공과 인허가 물량이 목표 1만가구를 넘어선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연말까지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집중 관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광주시, 전기차 288대 추가 보급

광주시는 신규 예산 19억6천만원을 확보해 전동차 288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LH,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유지

또한 ISO 37301은 법규 준수와 내부통제 체계를 갖춘 규범 준수 시스템을 다루는 국제 인증이다.LH는 이번 심사에서 효과적인 규범 준수를 위해 관련 법령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최신 상태로 운영 프로세스를 유지·관리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또한 리스크 평가 시스템 및 인공지능(AI) 상담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임직원 청렴 의식 내재화 및 이해충돌 방지 강화 노력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앞서 LH는 지난해 6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37001·ISO 37301 통합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윤리경영 활동과 반부패·규범 준수 시스템 운영 강화를 통해 국민께 더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美완성차 스텔란티스 행사에 도내 부품기업 참가 지원

도는 도내 중소 자동차 부품기업에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의 직접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의 참가를 추진해왔다.



고양시, 18일 스타필드 고양서 '스타트업 팝업스토어' 개최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타필드 고양에서 제공하는 스타필드 이용권 증정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김포공항 "미래 에너지 생태계 조성"… 한전과 업무협약

협약은 김포공항에서 추진 중인 전기차충전 인프라 구축,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위한 안정적인 전력공급망 구축과 태양광 발전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은 17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한국전력공사 강서양천지사와 미래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김포공항 미래전력망 구축 △전력사용량 최적화 △공항 전력시설 안전 점검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조성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추석 특수 기대" 2차 소비쿠폰 '기대반 우려반'

"추석 앞두고 10만원이라도 있으면 힘이 되죠. 장바구니 무게가 달라진다니까요. "17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전통시장에서 만난 주부 김순자씨(가명·68)는 지난 1차 소비쿠폰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7월 21일 시작된 1차 지급에서 전체 대상자의 99%인 5008만명이 신청, 총 9조693억원이 풀린 데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대규모 재정이 시중에 공급되는 셈이다. 이번에는 재산세 과세표준 12억원 초과나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가구 등 상위 10%는 제외된다.기초·차상위·한부모 가정 지원은 그대로 유지된다.1차 지급 때 전통시장은 변화를 느꼈다. 실제 소상공인연합회 조사에서도 55.8%의 점포가 소비쿠폰 지급 후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10~30%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 75.5%가 “쿠폰이 시장 이용을 유도했다”고 평가했다.반면 회의론도 있다.



애경케미칼, 고부가·친환경 제품 강화···“신성장 동력 가속”

애경케미칼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강화하고 바이오·지속가능 소재 사용을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케미칼은 아라미드의 핵심 소재인 TPC(Terephthaloyl Chloride)를 생산하기 위해 울산공장 부지에 1만5000t 규모의 공장을 짓고 있다. 점차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애경케미칼의 설명이다.



부울경, 수도권서 공동 팝업스토어 19일 개막…24개 기업 참여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가 21일까지 공동팝업스토어를 주관한다.



제이앤티씨 "강화유리 제조 종속회사에 332억원 출자"

제이앤티씨는 이번 조처의 목적을 "신규사업 투자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합병·매각 통한 모빌리티 올인" 선택과 집중 나선 아이엘

아이엘(대표이사 송성근·사진)이 자회사 아이트로닉스를 흡수 합병하고 자회사 아이엘셀리온 본사를 천안에 있는 아이엘 스마트팩토리로 이전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여기에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호라이즌아이엠 지분 정리에 나서는가 하면 헬스케어 자회사 어헤즈는 매각하는 등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엘은 오는 12월까지 자회사 아이트로닉스 합병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이엘셀리온 본사를 이전하면 아이엘 스마트팩토리 안에 자동차 램프 생산 '원스톱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된다. 이와 관련 아이엘은 호라이즌아이엠 보유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아이엘은 앞서 지난 4월 자회사 어헤즈를 매각하기도 했다.



LG, 우주산업 출사표…'누리호'에 부품 싣고 '2032 달 착륙' 노린다

LG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5차 발사에 실릴 '우주용 부품'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우주산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인공지능(AI)·바이오·클린테크(ABC)등 3대 미래 핵심사업에 이어 '우주산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카메라모듈은 LG이노텍이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 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도 높다는 설명이다. 지난 6월 말 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이다.구 대표가 취임 후 미래 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두드러진다.



김민석 총리 “감당할 수 없는 부분 문서화 안해”…김정관 장관 “기업 이익 위해 치열 협상”

미국 정부는 한국에도 유사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김 총리는 이에 대해 “협상의 대전제는 시간에 쫓기지 않는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역량을 고려했을 때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은 어떤 형태로든 문서화하지 않겠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마스가 프로젝트 같은 전략은 효율적이고 현명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김정관 산업부 장관 역시 “공정성과 합리성이라는 기준 아래 우리 국익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협상 중”이라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우리가 직접 감당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구체적 협상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우리 기업들의 이익을 위해 치열하게 협상 중”이라고 답했다.이 의원은 “대미 투자가 단순한 M&A나 사모펀드식 투자가 아니라 우리 제조업 생태계를 사실상 이전하는 구조”라며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프레임을 잘못 설계했다.



K-기계설비 산업, 매출 100조시대 포문 연다.."39조 산업서 글로벌 성장동력으로"

“100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제2차 기계설비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스마트 기술과 미래 융합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0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서 조인호 조직위원장은 산업의 미래 비전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 표창은 홍희기 경희대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은 연창근 ㈜하이멕 총괄사장이 각각 받았다.



새울원자력본부, 울주군 다문화 가정에 도서 지원

새울원자력본부는 청소년 미래를 위한 교육사업은 물론 울주군 주민 문화생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3구·용산구 '토허제' 계속 묶는다...이번엔 1년 3개월

서울시가 강남3구와 용산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 재지정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서울시는 17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달 말 토허구역 지정 기간이 끝나는 강남·서초·송파·용산구 내 아파트를 1년 3개월간 재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허가구역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내년 말까지 1년3개월 연장

서울시 "실수요자 주거안정 위해 불가피…투기요소 선제 차단" 이달 30일 만료되는 강남 3구와 용산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한이 내년 말까지 1년 3개월 연장된다. 재지정 기간은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 3개월간이다. 이번 결정은 해당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이달 30일 만료되는 데 따른 조치다.



진천군, 우석대 등 3곳과 AI 허브 기반 조성 협약

군은 협약을 계기로 'ABC 국가산업단지' 지정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 안전 전문 자회사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 설립

포스코홀딩스는 안전 관리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100% 자회사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새로 설립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외환] 원/달러 환율 1.2원 오른 1,380.1원(15:30 종가)

"몸이 이상해요" 올림픽대로 1차선에 멈춘 차…경찰은 뛰어갔다



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2026년 말까지 1년3개월 연장

이어 "부동산 시장의 투기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안정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갭투자'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속보] 강남3구·용산 토지거래허가구역…1년3개월 연장

수요자의 주거 안정 보호를 위한 조치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서울시는 17일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강남 3구와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 3개월간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됨에 따른 조치다. 재지정 기간은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 3개월간이다.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다.



"현대차그룹, 美 관세부담 노출 크나 대응능력 우수"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크레디트 세미나 2025'를 열고 미국의 관세 부과가 현대차그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근 수년간 중국시장 판매량 감소를, 평균 판매 단가가 높은 북미시장 판매량 확대로 보완하면서 수익성 높은 시장에 대한 판매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고 파악했다. 다만 박 실장은 "현대차그룹은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 효과를 감안하면 관세 부담은 4조원 이하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내년말까지 연장

그 결과, 강남3구와 용산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은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판단했다.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이다.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된다.



코스피, 12거래일만 하락 전환…3,410대 장 마감

코스피가 17일 전날보다 1%가량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가 내려간 것은 12거래일 만이다.



[게시판] 해양수산개발원, 고충 사전 상담제 운영

모든 상담은 익명성과 비밀을 보장하며 외부 노무사가 독립적으로 관리해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속초소식] 고향사랑기금으로 유아 구강건강 사업 추진

고향사랑기금으로 유아 구강 건강 사업 추진 = 강원 속초시는 유아의 올바른 구강 위생 습관 형성을 위해 구강건강 교육사업 '치과에서 놀자'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KT 소액결제 사고, 8월초부터 시작됐다…늑장대처 논란

27일부터 경찰에도 피해 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했다.경찰이 KT에 알린 다음날인 2일과 3일에도 각각 38건, 71건의 무단 소액결제가 이뤄졌다. KT는 5일에야 뒤늦게 비정상 소액결제를 차단했다.



외국환시세(9월17일·마감가)

"몸이 이상해요" 올림픽대로 1차선에 멈춘 차…경찰은 뛰어갔다



"차세대 AI 유니콘 육성에 13.5조 투자...청년 도전 지원"

정부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유니콘 육성을 위해 13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재도전 펀드는 1조원 규모로 구축한다. 초기·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총 11조원 규모의 혁신 자금도 투입하기로 했다. 차세대 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해 성장단계별로 총 13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올해 출범한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협업해 유망 기업을 위한 투자 성장사다리도 만든다.아울러 AI·방산·기후테크 등 핵심 기술 분야별 유관부처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범부처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실리콘밸리에 스타트업·벤처 캠퍼스도 구축한다. 청년의 도전적 창업을 돕겠다는 의도에서다.이같은 맥락에서 유망 창업가 1000여명을 발굴하는 '창업 루키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2030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벤처투자조합·회사에 한정된 연대책임 금지조항도 창업기획자, 개인투자조합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 모태펀드 출자예산을 올해 2배 확대한 1조9997억원으로 결정했다.



명인제약, 공모가 5만8천원 확정…경쟁률 488.95대 1

코스피 상장 뒤 예상 시총 8천468억원…기관 보유 확약률 70% 달성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제약사 명인제약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 상단인 5만8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1천97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8천468억원이 될 전망이다. 대표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18일 발행…"체감 할인효과 12%"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부산은행, 부평깡통시장 상인회 맞춤형 금융 지원

부산은행 문정원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금융사기가 날로 지능화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은행의 금융 전문성과 시장의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예방과 대응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17일 오전 본점에서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장금이 溫(온) 앤 溫(온)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금융사기 예방과 맞춤형 금융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장금이 온(溫, On) 앤 온(溫, On)’으로 시행된다.



LH, 울산에 첫 '종합주거복지지사' 개소...통합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1~2층은 종합주거복지지사로 활용하며 상층부 아파트 126가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종합주거복지지사에는 지역 내 임대주택 공급·운영을 담당하는 주거복지지사와 매입임대주택 관리·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는 주거행복지원센터(관리사무소), 저소득 가구의 임대료 비용 지원을 위한 주택조사를 시행하는 주거급여센터가 들어선다.또 울산시와 협력해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정보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지원센터도 함께 운영된다.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종합주거복지지사는 국민 곁에서 가장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복지의 최접점"이라며 "울산을 시작으로 통합형 주거복지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너무 올랐나" 하이닉스 12일 만에 반락…삼성전자도 하락(종합)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4.17% 내린 33만3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한 주가는 낙폭을 키워 장중 저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앞서 주가는 지난 2일 이후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날에는 장중 35만4천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도 1.51% 내린 7만8천200원에 장을 마쳤다.



'승자 독식' AI시대, 최종 승자로 이어질 투자 업종은 바로 "이 곳"[영상]

"인공지능(AI)을 서비스 했던 기업들의 주가 흐름이 과거의 스마트폰 사례하고 똑같아요. 처음에는 새로운 수요처가 생겼던 반도체 업종이 폭등을 했고 그 몇 년 후에 결국 스마트폰 매출이 급등하며 애플과 삼성전자가 주가가 폭등을 했다. 그런데 결국 승자는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등 소프트웨어 이런 애들이었다. "투자자들이 AI시대를 맞으며 투자처 찾기에 나서고 있다. 사실은 헬스케어 에너지 기계 건설 모든 쪽에 다 AI 산업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국내 증시에 대해선 4000포인트 정도까지는 가능한 수준이라고 봤다. 1등만이 존재하는 산업 그러다 보니까 어떤 일이 발생하냐하면 대형 기술주들 입장에서는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밖에 없다.2000년 전후로 해서 인터넷을 전반적으로 내 삶으로 받아들여서 움직였던 사람들 같은 경우는 어마어마한 성장을 했다. 그것처럼 AI도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AI 버블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AI 버블이라고 말할 순 없다. 반도체 산업은 버블일 수가 있고 AI와 관련된 일부 테마주들이 버블일 순 있다. 하지만 AI 산업이 버블은 아니다.주커버그가 옛날에 이런 얘기를 했다. "만약에 15년에서 20년 내에 산업의 기술 발전을 이끌 AI 산업에 우리가 투자를 늦추는 순간 5년 후 10년 후에 메타 플랫폼이라는 회사는 사라진다"고. 그렇다 보니 공격적으로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다.물론 과도할 정도로 여기에 투자한 건 맞다.― AI산업에 관심있게 봐야 하는 업종은▲ 우선 반도체 산업이 폭등을 했다. 그다음에 어느 쪽으로 가냐면 AI 서버 그다음에 인프라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IDC에서 엄청난 보고서를 발표를 했어요.인류의 데이터 생성이 2030년도에는 10배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을 할 것이다 라고 얘기를 해요. 그러니까 제타바이트라고 있어요. 또 한 가지 주목할 게 있어요. 그러니까 방금 전에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AI 산업의 버블이라고 칭할 수는 없다라는 이유는 뭐냐면 지금 미국 쪽에서 AI 산업을 받아들이고 있는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거든요. 아니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내야 되는데 우리가 손실 나고 주식을 팔면 환급을 해주진 않는다. 문제 있다.전반적으로 양도소득세를 관련돼 가지고 강화시키면 그 증권거래세를 없애야죠.대신에 또 한 가지가 있어요.



일자리·교육 이유로 청년은 수도권, 삶의 질 이유로 중장년은 지방으로

특히 지난해에는 전북 전주, 경남 창원 등의 청년층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많이 이동해왔다. 세대별(1인 이동 기준)로 살펴보면, 청년층은 수도권으로의 순유입이 계속됐으며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주된 이유로는 직업과 교육이 가장 많이 꼽혔다. 특히 지난해 기준으로 비수도권 시군구 중에서 수도권으로 청년층 순유입 인원이 가장 많았던 곳은 전북 전주시, 경남 창원시, 대구 달서구 순이었다. 통계청은 이들 지역 청년들이 주로 일자리와 학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때 제조업 중심 도시였던 창원시는 청년층 유출이 가장 심각한 기초자치단체이기도 하다. 지난해 수도권을 떠난 중·장년층은 충남 아산시와 천안시, 충북 청주시로 가장 많이 향했다.



어린 학생 유인 많다보니···연예기획사 ‘길거리 캐스팅’에도 화들짝, 신고부터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40분쯤 연수구 송도동의 한 중학교 앞에서 한 여성이 여중생을 유인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범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A씨의 사건을 종결했다.



228억원에 팔린 이건희 이태원 단독주택 새주인은 41세 女기업인

강 회장은 매매 계약을 체결한 지 약 석 달 만인 지난 12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강 회장과 그의 자녀는 지분을 각각 85%, 15%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 선대 회장은 2010년 9월 이 주택을 새한미디어 주식회사로부터 82억8천470만원에 사들였다. 새한미디어는 이 선대 회장의 둘째 형인 고 이창희 회장이 운영한 회사다. 주택의 새 주인인 강 회장은 2013년 태화홀딩스를 설립했다.



인제대, '김해 잡페스티벌' 23일 개최…12개 기업 참가

인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행사 기간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과 모의 면접 지도를 제공한다.



‘임기만료’ 황주호 한수원 사장, 사직서 제출...이번주 중 처리 전망

지난달 임기가 만료된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로 사직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날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황 사장은 사표를 내고, 정부로부터 사직 처리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구윤철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법 시행 전 최대한 빨리 마련"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법 시행 전 6개월의 유예 기간 동안 최대한 빨리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기업 경영인들에게) 이런 설명을 드리니까 '좋다 그런 부분은 좀 빨리 해 달라'고 한다"며 "법 시행 전에 6개월의 유예 기간이 있다. 김상훈 의원은 "불법 파업 조장법이라고 불리는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대한민국 전 산업에 걸쳐서 지금 현재 노동쟁의 파업이 벌어지고 있다"며 "원하청 직원 교류가 1대 5인 중견 조선소의 기업엔 이런 식으로 원청이 하청 기업의 교섭에 일제히 나서야 한다면 심각한 경영 환경 악화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연초이후 100%육박" 전력AI ETF 질주 '씽씽'

정한섭 미래에셋운용 리서치본부 본부장은 “글로벌 AI 산업에 대한 민간 및 공공 부문의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 발전 설비, 데이터센터 인프라, 원전 관련 원자재 등의 수요도 이어질 것”이라며 “또한,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로 접어드는 것은 AI 산업 내 투자 가속화와 성장성이 돋보이는 중형주의 투자 기회가 확대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ETF 운용역인 이대환 매니저는 “국내 대표 전력설비 기업 빅3(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에 집중투자 가능한 ETF로 연초 이후 96%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중”이라며 “미국의 AI데이터센터 확장으로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증가했고, 이로 인해 한국의 변압기 신규수주가 급증, 그리고 유럽에서는 국가적인 정전이 일어날 만큼 노후화 된 전력설비 교체 수요까지 급증하면서 수익률이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로 접어드는 것은 AI산업 내 투자 가속화에 긍정적일 뿐만 아니라 고성장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러 원유 공급 차질 우려에 국제유가 뛰자…정유株 줄상승(종합)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주요 정유시설을 타격한 이후 공급 불안 고조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17일 국내 정유 관련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철근 누락’ 제재 받았지만…27개 업체 LH 사업 186건 수주

2023년 4월 철근 누락으로 붕괴 사고가 생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현장. 아파트 시공 시 철근 누락 문제로 제재를 받은 업체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을 다시 수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4월 LH가 발주한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원인으로 철근 누락이 지목되면서, 정부는 LH 발주 아파트를 대대적으로 조사하고 제재를 했다. 그러나 제재를 받은 66개 업체 중 27개 업체는 최근 2년간 LH로부터 총 186건의 사업을 수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재를 받은 업체 대부분은 불복 소송을 제기해 입찰 참가 제한을 피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원철 법제처장 "반도체특별법 등 경제법안, 이견 조율해 처리속도 높이겠다"

법제처가 이재명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실노동시간 단축 지원법(주 4.5일제 근거) 등 110건의 법률안을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한다.



건강백서캣, ‘2025 궁디팡팡 캣페스타 일산’ 참가

펫-뉴트리션 브랜드 ‘건강백서캣’이 19~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궁디팡팡 캣페스타 일산’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4회째인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양이 전문 박람회로 다양한 브랜드가 고양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행사다.



동화기업,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음새 안 보이게…자체 친환경 소재로 새집증후군 방지

최근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미니멀리즘 트렌드에 맞춘 ‘심리스(seamless)’ 열풍이 거세다. 이음새나 경계를 최소화해 공간을 한층 넓고 깔끔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방식이다.대표적인 사례로 바닥과 벽을 동일한 패턴으로 시공해 통일감을 주는 방식이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리석 등 석재 질감의 무늬를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패턴은 총 8가지다.진 그란데 스퀘어는 정사각형(폭 650㎜×길이 650㎜)과 직사각형(폭 650㎜ ×길이 1220㎜), 총 2가지 규격이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형 정사각형(폭 805㎜×길이 805㎜) 규격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층 커진 사이즈는 바닥을 더욱 시원하게 연출해 심리스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진 그란데 스퀘어는 동화기업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나프(NAF)보드를 소재로 사용한다. 듀오 텍스쳐는 일반 강마루 대비 폭이 넓고 길이가 길다.



"동학개미, 증시 흔드는 큰손…기관보다 영향력 커져" [KIW 2025]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흔드는 큰 손으로 부상했습니다. 2017년 셀트리온 소액주주 약 1만 여명은 전체 주식의 약 22%를 매집해 회사 측에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요청을 관철시켰다. 이전 상장 직전 1년 간 주가는 3배 가까이 뛰었다.HLB 역시 소액 주주들이 회사를 향한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며 주가를 들어올린 대표적 사례다. 강 본부장은 “2019년 7월 임상 실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반토막났다”며 “여의도의 기관 투자가 사이에서도 미래 주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던 종목”이라고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 사의…당분간 직무대행 체제 갈듯

17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황 사장은 최근 정부에 사직서를 냈다. 황 사장은 지난달 3년 임기가 이미 끝났지만 후임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자리를 일단 지켜왔다. 황 사장이 차기 사장 선임 절차가 시작 전 사의를 표명한 것은 최근 불거진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합의' 논란과 관련해 여권을 중심으로 황 사장 책임론이 강하게 불거진 가운데 나왔다.



한솔홈데코, 마루·벽 모두 일관된 색상·질감 연출…맞춤 가구 '스토리보드 LPM'도 출시

벽과 바닥의 조화는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다. 찍힘·긁힘·곰팡이에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E0 등급의 친환경 소재를 채택해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했다. 일반 강마루 대비 넓은 광폭 사이즈로 시공 시 공사기간이 짧은 게 장점이다.디자인 측면에서도 대리석, 테라조, 샌드스톤 등 리얼한 스톤 패턴을 엠보 처리로 살려 고급감을 더했다. 390×790㎜, 590×1200㎜, 800×800㎜ 등 다양한 규격을 갖춰 공간 맞춤형 연출이 가능하다.한솔홈데코는 가구 관련 라인업도 늘려나가고 있다. 한솔홈데코는 최근 유튜브 채널 ‘안목의 여왕 김남주’를 통해 기능성 가구 소재 ‘스토리퍼니처 도어’를 소개했다. 가구 내부에는 한솔홈데코의 스토리보드 비엘라브릭 컬러가 적용돼 외관의 블랙톤과 대비되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했다.스토리퍼니처 도어는 △멤브레인 도어 △방습 도어 2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환율, 외국인 주식 매도에 1.2원 상승…1,380.1원

원/달러 환율은 17일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2원 오른 1,380.1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등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관도 3천6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단 4% 뿐인 '그들만의 세상'...전국에 숨어 있다

지난 5년간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아파트 공급이 매우 희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공급 물량의 약 4.6%에 해당한다.해당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에 접수된 청약 통장은 총 53만7294건에 달하며 평균 19.2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매매 시장에서도 하이엔드 아파트의 흥행은 이어지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37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52㎡P 4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두산건설의 고급 주거브랜드 ‘위브더제니스’를 채택한 이곳은 구미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엔드 아파트다. 또 구미시립중앙도서관과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자녀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DL이앤씨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아크로 드 서초’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 규모로 이 중 5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美 증시 밈주식 열풍에 '가격 발견' 기능 잃어…관세는 세수 확보 수단" [KIW 2025]

"미국 주식시장은 '밈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탄 주식) 투자 열풍으로 '가격 발견' 기능을 잃었습니다. "제이슨 토마스 칼라일 글로벌 리서치 및 투자전략 부문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의 글로벌마켓포럼에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제이슨 토마스 부문 대표는 이날 '재편되는 글로벌 경제: 레토릭 너머의 현실'을 주제로 발표했다.밈주식 열풍은 주로 주가 상승기에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밈주식이나 테마성 종목들은 조정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클 것이란 설명이다.



홍춘욱 "코스피 4000? 불가능하지 않아... 다만 000 충족해야" [KIW 2025]

"셋 중 하나만 이뤄져도 코스피 4000이 가능합니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의 코리아마켓포럼에서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홈씨씨 윈도우 ONE 빌라즈, 제로에너지 시대에 필수…고단열 창호 '홈씨씨 윈도우 ONE 빌라즈'

정부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을 민간 부문까지 확대하면서 주거 공간의 단열 성능을 좌우하는 창호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실내 온도 상승을 막고, 겨울철에는 외부로의 열 손실을 줄여 난방 효율을 높인다. 또한 2중 은 코팅막은 낮 시간 외부 시선을 차단해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하다. 8% 수준의 낮은 빛 반사율은 눈부심 등 인근 건물에 미치는 빛 공해도 줄여준다.홈씨씨 윈도우 ONE 빌라즈는 프레임 구조도 더욱 정교해졌다. 창짝에는 양면 듀얼(dual) 챔버 구조와 고강도 보강재를 적용해 단열 성능은 물론 내풍압 성능까지 끌어올렸다. 창짝과 창짝이 맞물리는 여밈대 내부에는 U자 모양의 절곡형 보강재가 삽입돼 강풍에 따른 뒤틀림과 떨림을 방지한다.



고양시 '2025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 24일 개막

경기 고양시는 시가 주최하는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가 오는 24∼26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개 도시에서 시장과 대표단 500여명이 참석해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각 도시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지방정부 리더 원탁회의'가 열린다. 또 일산호수공원에서 기념식수 행사와 환영 만찬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26일에는 총회 본회의에서 이틀간 논의 성과를 정리하고, 이어지는 이사회 회의에서 향후 아시아·태평양 도시 간 협력 방향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KCC글라스, 기능성 겸비한 프리미엄 장판의 귀환…홈씨씨 '숲' 시리즈

한때 ‘장판’으로 불리며 국내 바닥재 시장을 주도했던 PVC 바닥재가 최근 프리미엄 바닥재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펫테리어(pet+interior) 바닥재 ‘숲 도담’, 시니어 케어 바닥재 ‘숲 휴가온’, 스테디셀러 바닥재 ‘숲 옥’ 등이 대표적이다. PVC 바닥재 업계 최초로 한국애견협회 및 KOTITI시험연구원의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획득했다. 숲 도담에는 KCC글라스만의 ‘듀얼 공법’이 적용됐다. PVC 소재는 물기와 오염에 강해 반려동물이 배변 실수를 하더라도 쉽게 닦아낼 수 있고 마루나 타일 대비 이음매도 적어 오염물이 틈새로 스며드는 것을 방지한다. 숲 휴가온은 이름처럼 ‘집 안의 편안하고 따뜻한 바닥재’라는 의미를 담아 보행이 불편한 시니어는 물론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숲 휴가온의 4.5㎜ 두께 제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실험 결과 일반 1.8㎜ PVC 바닥재 대비 약 세 배 높은 충격 흡수 성능을 보였다. 최근엔 PS인증까지 획득해 시니어는 물론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성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숲 옥’은 출시 이후 25년 넘게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PVC 바닥재 제품이다.



[속보] 서울시, 강남3구·용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년 말까지 연장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 초과 토지 거래 시 구청장의 허가가 필요하며, 허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서울시가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아파트 용도 부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을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 3개월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 초과 토지 거래 시 구청장의 허가가 필요하며, 허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신입은 어디서 경력 쌓나"…노동부, 청년 일경험 확대 추진

고용노동부가 최근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연내 5만8000여명의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채용공고 중 경력채용 공고는 82%를 차지한 반면, 신입 채용 공고 비중은 2.6%에 그쳤다.이에 따라 청년 고용 시장 침체도 장기화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청년 고용률은 16개월 연속 하락했고, 전체 쉬었음 청년 규모는 44만6000여명이다. 이 중 30대 쉬었음 청년 규모는 32만8000명에 달했다.노동당국은 청년들의 취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5만8000여명의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일경험에 대한 청년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일경험 기간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금감원, 車보험 특약 개선…연말 출고된 車 불이익 없앤다

먼저 차량 출고 시점에 따라 자동차보험 보상 한도가 달라지지 않도록 가입자가 희망하면 실사용 월수를 고려해 보상 한도를 정하는 ‘차량 기준가액 확대보상 특약’이 신설된다.



美금리결정 앞둔 코스피 3413 마감…금값 사상 첫 17만원대

5거래일 연속 신고점을 경신한 코스피가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숨 고르기하며 3400선을 사수했다.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 내린 3413.40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금 1kg 가격은 1.41% 오른 g당 17만 1400원으로 장을 마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역대 처음으로 17만원대에 진입했다.



인테리어 필름 '보닥', 실내 어디든 쉽게 붙이는 인테리어 필름 '보닥'…벽·몰딩·도어·가구 450개 디자인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축자재기업인 현대L&C의 인테리어 필름 보닥이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주목받고 있다. 한 면만 교체해도 공간 분위기가 달라지고 오래된 가구나 도어에 덧씌우면 새 제품처럼 변화를 줄 수 있다. 인테리어 필름은 간단한 시공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특성 때문에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건자재다.가을 인테리어 시즌을 맞아 따뜻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공간에 깊이감을 주는 정제된 내추럴 스타일과 소재 본연의 질감을 살린 마감재가 주목받고 있다. 각각 고유한 매력을 지니면서도 공간 전반에 무리 없이 어울려 포인트 인테리어와 전체 무드 연출 어디에나 활용할 수 있다.보닥이 주목받는 다른 이유는 다양한 자재와의 조화다. 이번 샘플북에는 현대L&C의 실크벽지 큐피트, 큐브와 조합해 벽지와 필름의 색상을 통일한 인테리어 패키지가 소개됐다.



현대L&C, 반려동물 벽지 '펫월'…"발톱에 긁혀도, 소변 묻어도 걱정없어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축자재기업 현대L&C는 고탄성 쿠션 시트 인테리어 제품 펫월, 소리지움 등을 ‘펫테리어’ 제품으로 내놨다. 반려동물이 반복적으로 벽에 접촉하거나 발톱으로 긁어도 손상이 잘 생기지 않아 장기간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수 표면 처리로 반려동물의 소변이나 침 등 생활 오염에도 강하다. 쉽게 닦아낼 수 있고 시간이 지나도 변색이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주요 제품은 폭(137㎝)이 일반 벽지보다 30%가량 긴 가로형 벽지로 제작된다. 반려동물로 인해 손상되기 쉬운 하단부만 별도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상단부와 하단부를 서로 다른 디자인으로 시공할 수 있어 투톤 매치 인테리어 연출도 가능하다.안전성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한국애견협회와 KOTITI 시험연구원에서 반려동물 제품 안전 인증인 PS 인증을 획득했다. 대표적으로 고탄성 쿠션층을 적용한 시트 바닥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필요와 취향에 맞는 바닥재를 선택할 수 있다.현대L&C의 시트 바닥재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감과 미끄럼 방지 기능으로 반려동물의 슬개골 탈구 등 관절 질환 위험을 줄여준다.



대한주택건설협회, 2025 하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 교육

정원주 협회장은 “주택건설시장 침체의 골이 깊은 상황에서 회원사들이 효율적으로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협회 역량을 모아 지원하고 있다”며 “회원사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실무 교육을 하면서 내실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주택 건설 사업자의 세무 리스크 관리',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과 시장 상황',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및 관리지역 제도'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부동산정책 흐름과 2025년 주택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택사업의 전반적인 여건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방안을 모색한다.



"코스피 수익률 101% 아웃퍼폼…대체데이터에 미래 있다" [KIW 2025]

“대체 데이터를 활용해 투자하면 초과 수익을 오랫동안 달성할 확률이 확 높아집니다. 정보 우위를 활용해 2023년부터 코스피 누적 수익율을 101% 아웃퍼폼(초과 성과 달성)했습니다. ”김윤서 솔루션퀀트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의 ‘대체데이터 투자의 미래’ 세션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한국 주식 운용의 데이터 기술과 알파’를 주제로 발표했다.솔루션퀀트는 2023년 1월부터 고객 자산 운용을 시작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누적 수익률 139.2%를 냈다. 김 대표는 “대체데이터를 활용한 덕분에 매년 주도주를 놓치지 않고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었다”고 했다. 각 기준을 반영한 알고리즘을 결합해 매달 50~60종목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구윤철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유예기간 동안 빨리 만들어 설명”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이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이언주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노란봉투법으로 기업들의 철수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법 시행 전 6개월의 유예기간이 있다. 이 기간 동안 최대한 빨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벽과 바닥을 하나의 톤으로…집안이 넓고 깔끔해집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통상 추석 이후 본격적으로 가을 인테리어를 통해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는 이가 늘어난다. 이에 가구·인테리어업계는 최고급 고기능성 소재에 통일된 디자인,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제품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며 소비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현대L&C는 최근 반려동물 특화 벽지와 바닥재로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벽장재 ‘펫월’은 경질 PVC 시트를 적용해 반려동물이 반복적으로 벽에 접촉하거나 발톱으로 긁어도 잘 손상되지 않는다. 펫 테리어 바닥재인 숲 도담은 표면에 고강도 투명층을 입혀 반려동물의 발톱이나 이빨로 인한 스크래치를 막는다. 숲 휴가온 역시 표면에 있는 고강도 투명층을 통해 지팡이나 보행 보조 기구로 인한 표면 손상을 최소화해 시니어 케어 바닥재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L&C의 인테리어 필름인 ‘보닥’은 최근 주목받는 인테리어 소재다. 보닥 인테리어 필름은 뒷면에 특수 점착 처리가 된 표면 마감재다. 벽은 물론 몰딩·문·가구 등에 한 면만 교체해도 공간 분위기가 새 제품처럼 달라져 실속파 수요자들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자주 활용된다. 유리 표면에 은 코팅막을 두 차례 입혀 열 차단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특허 확보까지 16개월…“AI·로봇 등 신산업 분야, 특허 심사기간 단축해야”

대한상공회의소(상의)와 특허청은 1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중소기업 지식재산 정책·활용 전략을 주제로 중소기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지식재산에 대한 제도 개선과 지원책 강화를 주문했다. 특허청 지식 재산 통계 연보를 보면, 지난해 기준 특허 평균 심사 기간은 16.1개월이다. 이 밖에 위원들은 우수발명품 확대, 특허 분쟁 대응 지원 강화, 신규 도입이 추진되는 증거 조사 제도·무효 심결 예고제에 기업들의 요구 반영 등을 건의했다.



우리은행, 중진공과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금융권 최초"

우리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워렌 버핏 아니어도 된다"...AI·조선·방산 등 정책 수혜 ETF에 주목 [KIW 2025]

“주식 투자를 잘하기 위해 모두가 워렌 버핏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메가트렌드는 향후 10년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다른 사업으로의 파급력이 큰 신성장 사업을 의미한다.



구윤철 "경제형벌 6천개 전반 검토…배임죄 등 30% 1년내 개선"

가업승계 상속세엔 "공제한도 늘려 기업 어려움 감안…과세형평 문제도 있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6천여개 경제형벌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형벌을 점검해 9월에 일차적으로 국회에 법안도 제출하겠다"며 "1년 안에 30% 정도는 개선하고, 그중에 배임죄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2025 센터시티 아트 페어' 개최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 17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2025 센터시티 아트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우표전시회 ‘필라코리아(philakorea) 2025’ 개막 [한강로 사진관]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7∼21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세계 우표 전시회 필라코리아 2025'에서 전 세계 65개국 희귀 우표 20여만장과 함께 '1센트 마젠타' 우표를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



대한상의 "주한미군 출신, 美진출 한국기업 채용 연계 추진"

이번 협약은 온라인 채용 플랫폼을 통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주한미군 출신 전역 장병 간의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 간의 실질적 협력과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전 한미연합군사령부 제16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대한상의가 구축 중인 '주한미군 전역장병 채용 플랫폼'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구인 공고를 등록하고, 주한미군 복무를 마친 또는 전역을 앞둔 장병들이 이력서를 제출해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를 통해 전역 장병에게는 양질의 민간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기업에게는 책임감과 조직 적응력을 갖춘 인재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주한미군 채용 지원 플랫폼은 오는 10월 공식 오픈된다.



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내년 말까지 연장(종합)

재지정 기간은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 3개월간이다. 이번 결정은 해당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이달 30일 만료되는 데 따른 조치다. 이어 "부동산 시장의 투기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안정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이 결정된 것은 부동산 시장의 불안 요소들이 아직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 단위로 지정·관리해왔다. 앞서 시는 잠실·삼성·대치·청담 일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2월 13일부로 5년 만에 해제했다가 부동산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한 달여 만에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내년 8월 30일까지다. 이는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허가구역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순살치킨 자주 시켜 먹었는데…" 교촌 꼼수에 '부글부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순살치킨 메뉴 가격은 그대로 두고 중량을 기존 대비 약 30% 줄여 소비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마라레드순살과 허니갈릭순살 등 신메뉴 10종과 간장순살, 레드순살 등 기존 메뉴 4종에 모두 적용됐다. 신메뉴 중량을 500g으로 맞춰 출시하면서 기존 순살 제품도 일괄 축소한 것이다.재료 구성과 조리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별다른 고지 없이 조용히 중량을 줄인 점도 소비자들이 불만을 드러내는 포인트다.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순살치킨과 비교하면 가격 격차는 더 벌어졌다. 중량 대비 가격을 따졌을 때 교촌 순살 제품이 대형마트 순살 제품보다 약 3.5배 비싸졌다.이처럼 체감 가격이 확 뛰자 아쉽다는 소비자 반응이 주를 이룬다. '꼼수 가격 인상' 여론이 일자 교촌은 진화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점주들의 조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중량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메뉴를 내놓으면서 순살 제품 중량을 500g으로 통일, 운영 효율을 높였다는 것이다.중량 변경에 대한 고지가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교촌 홈페이지 내 신메뉴 설명란에 관련 사실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美FOMC 대기심리·반도체 관세 우려에 12거래일만 하락(종합)

외국인 투자자 8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지수 3,410선으로 물러나 트럼프 발언에 삼성전자·하이닉스 동반 약세…코스닥도 하락 마감 코스피가 17일 전장보다 1%가량 하락했다. 코스피가 내려간 것은 12거래일 만이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한 대기 심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관련 발언이 달리던 코스피의 발목을 잡았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36.22포인트(1.05%) 떨어진 3,413.4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79포인트(0.46%) 내린 3,433.83에서 출발해 한때 3,406.75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것은 지난 5일 이후 8거래일만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380.1원을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55포인트(0.27%) 내린 45,757.9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1.51% 떨어진 7만8천200원, SK하이닉스는 4.17% 내린 33만3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31포인트(0.74%) 내린 845.5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생성형 AI 불안감 크다…20∼60대 90% "개인정보 침해 우려"

"AI 발전 속도에 못 따라간다·거짓 정보로 혼란 생길까 우려된다" 의견도 많아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AI와 관련한 사람들의 불안감은 개인정보 침해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아울러 '사람들이 AI 답변에서 본 거짓 정보를 사실로 믿어서 사회적 혼란이 생길까 봐 우려된다'고 답한 이들도 89.6%에 달했다.



"현대차그룹, 美 관세부담 노출 크나 대응능력 우수"(종합)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크레디트 세미나 2025'를 열고 미국의 관세 부과가 현대차그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근 수년간 중국시장 판매량 감소를, 평균 판매 단가가 높은 북미시장 판매량 확대로 보완하면서 수익성 높은 시장에 대한 판매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고 파악했다. 이 추산은 한미 합의대로 자동차 품목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췄을 때의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다만 박 실장은 "현대차그룹은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 효과를 감안하면 관세 부담은 4조원 이하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실장은 "자동차 관세율 인하 합의로 수익성 하락 폭은 다소 완화될 수 있지만 영업수익성 저하와 재무 부담 확대는 불가피하다"며 향후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을 밝혔다.



오픈AI, 개인정보 처리 줄인 '프라이버시 필터' 내년 공개

오픈AI가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개인정보 처리를 줄여 보안 수준을 높인 프라이버시 필터를 내년 공개한다. 제이슨 권 오픈AI CSO는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2025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CSO는 또 오픈AI가 개인정보 보안과 관련해 AI와 대화하며 프라이버시 권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능을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CSO는 "내 권리를 어떻게 행사할 수 있는지 물으면 대화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스냅] 과기한림원, 18·29일 AI방산·AI기초과학 주제 토론회

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 전환 시대 AI 교육과 미래의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강남·용산 내년 말까지 묶인다…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배경은?

17일 서울시가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아파트 용도 부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을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 3개월 연장했다. 강남권과 용산은 서울 집값을 견인하는 핵심 지역으로, 해제 시 시장 불안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이달 30일 만료되는 강남3구와 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의 기한을 다시 묶은 것이다. 서울시는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연장을 확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 특정 지역 토지 거래를 제한하는 제도다. 강남3구와 용산은 2200여개 단지, 40만호에 달하는 아파트 규모를 가진 ‘핵심지’다. 내년 서울 입주 물량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해제가 이뤄질 경우 가수요가 한꺼번에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수요 억제 규제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장치다.



산업장관, 취임후 첫 석화산업 현장 방문…구조개편 해법 모색

석유화학업계가 공급 과잉 등으로 인한 위기를 벗어나고자 구조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현장을 방문해 업계의 어려움을 듣고 해법을 모색한다.



오세훈 “한강버스는 생활 속 여유 찾는 방법”···갑작스런 폭우로 시승식은 ‘취소’

서울의 새 수상교통수단인 한강버스 정식운항 시작 하루 전인 17일 서울 여의도선착장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한강버스의 공식 출항을 하루 앞둔 17일 여의도 선착장에서 취항식을 열었다. 다만 이날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던 시승식은 폭우로 취소됐다. 기상여건에 따라 한강버스의 운항이 중단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오 시장은 취항식 후 시민들과 외국인, 취재진과 함께 한강버스에 탑승해 여의도 구간을 이동하며 운항을 점검할 예정이었다. 시승 시간대 폭우와 돌풍이 불면서 시승식은 취소됐다. 이날은 비예보는 있었으나 시가 밝힌 ‘미운항 조건’은 아니었다. 기상여건에 따라선 추가적인 결항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한강버스의 장점으로 파노라마 통창과 쾌적한 시설을 꼽고있다.



의정부시, 첨단 방위산업 6곳과 잇단 협약…네트워크 확대

경기 의정부시는 6개 첨단 방위산업체와 잇따라 협약을 맺는 등 관련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와 이들 기업은 첨단 방위산업 활성화, 혁신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들 협약을 계기로 의정부시는 다양한 분야의 방위산업 협력 기업을 확대하고 시내 기업의 방위산업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철강·반도체·車까지…전방위 관세압박에 산업계 '노심초사'

다만 한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작년 8월보다 15.2% 감소한 20억9천700만달러로 나타났다. 대미 자동차 수출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부터 모든 수입차에 25% 품목관세를 부과한 영향 등으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재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 정부가 철강·알루미늄 관세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하면서 업계의 추가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전날 미 상무부는 철강이나 알루미늄을 사용해 만든 파생 제품 중 관세 부과 대상으로 추가할 품목에 대한 의견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이 2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 감소하는 등 본격적인 관세 충격에 직면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또다시 철강을 관세 타깃으로 삼으면서 업계는 연쇄 충격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반도체 업계도 100%로 예고된 품목 관세 발표가 미뤄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더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과 관련해 "반도체는 더 낼 수 있고, 의약품도 더 낼 수 있다. 이들은 이익률이 (자동차보다) 더 높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의 자동차 관세가 15%로 정해진 데 대한 자국 자동차 업계의 불만이 제기되자 반도체에 대한 추가 압박 카드를 꺼낸 것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도 최대 라이벌 국가인 일본이 한발 앞서 미국 내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하는 데 성공하면서 큰 후폭풍이 몰아칠 조짐이다. 여기에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부과 대상을 자동차 부품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상무부는 전날 관보에 철강·알루미늄 외에도 자동차 부품을 관세 부과 대상에 추가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절차도 안내했다.



복지부, 전국 경기·관람장 장애인 편의시설 현장 점검

보건복지부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포스코이앤씨, 광주 방직공장터 개발 시공권 포기(종합)

사업자인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 피에프브이와 공동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은 착공을 한 달 앞두고 포스코이앤씨가 빠짐에 따라 대우건설이 단독 시공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 17일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 피에프브이와 광주시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챔피언스시티 주택 개발 시공 관련 협상을 중단한다고 사업자에게 통보했다. 이 중 현대백화점 그룹이 더현대 서울 1.5배 크기의 '더현대 광주'를 건립하고, 주상복합 시설은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 피에프브이가 '올 뉴 챔피언스시티'라는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남편이 몰래 주식투자, 비자금 배신감” 아내 글에 갑론을박

글을 읽은 직장인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다. 가장 먼저 배우자의 주식투자금을 ‘비자금’으로 볼 수 있냐는 부분이 문제였다.비슷한 맥락으로 “남편 돈이 없었으면 그 집을 살 기회조차 없었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많이 가져와도 욕을 먹는 남편이 불쌍하다”는 의견도 있었다.단순한 투자 투자금이라면 남편이 혼자 쓰려던 돈으로 보긴 어렵다는 반응도 많았다.



달 탐사부터 AI 로봇까지…LG, 미래 사업 판 키운다(종합)

누리호 탑재 부품 첫 공개…구광모 강조 'ABC 전략' 속도 LG가 우주 사업과 더불어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을 전방위로 가속화하며 미래 신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하는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통해 우주산업 실증 사업 성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 환경에 맞춰 보완하는 사업 모델로서 비용과 시간 효율성이 높다고 LG는 설명했다. 지난 6월 LG는 우주항공청과 간담회에서 우주 산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며 달 착륙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LG는 올해 들어서만 세 차례 로봇 분야 투자를 집행하기도 했다. LG의 밴처캐피털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최근 미국 AI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김동연, 국토부장관에 '양평고속도로 원안 조속 추진' 협조 요청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조속 추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등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중대재해 기업, 대출 심사 깐깐해지고 보험료도 오른다

앞으로 중대재해를 낸 기업은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워지며, 중대재해 이력을 보험료 산정에 반영해 기업이 내는 배상책임보험료도 올라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중대재해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 세부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은행의 대출 심사에서 기업의 사망 사고 발생 등을 더 비중 있게 반영토록 내규를 개정한다. 금융당국은 중대재해 여부를 한도성 대출의 감액·정지 요건에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중대재해 사고로 인한 불이익은 기업 보험료에도 영향을 주도록 바뀐다. 그간에는 중대재해 등의 이슈가 발생해도 ESG 평가에 자율 반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코웨이, 위생-편의-디자인 다 잡은 다중시설 정수기 출시

가로 폭이 26cm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서도 여유롭게 설치 가능하다. 물 저장고 앞뒤에 각각 UV 모듈을 탑재한 2중 UV 살균 기능으로 내부를 12시간마다 4시간씩 살균해준다.



“이차전지 시장에 볕들 날 언제쯤?”…배터리 업계·전문가 총출동

2028년은 돼야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살아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공급 과잉에 따른 경쟁 심화로 고전 중인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사들은 당분간 비용 절감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위험 분산 작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직면한 국내 배터리 업계와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속 가능한 위기 돌파 전략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는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 배터리 산업의 초격차 리더십’을 주제로 ‘한국 첨단 배터리 콘퍼런스 2025’ 행사를 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위기를 타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통한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더 시에나 그룹, ‘2025 국민공감대상’ 고객만족경영 부문 수상

에서 주최한 ‘2025 국민공감대상’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업적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도다. 여기에 프리미엄 골프 웨어 ‘더 시에나 라이프’를 통해 골프·여행·일상을 아우르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인다. 강원도 삼척시와 업무 협약을 맺은 ‘더 시에나 삼척’도 문을 열 예정이다.



제주창조경제센터, 고등어 양식기업 '메가플랜'에 프리A 투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고등어 연중 산란 기술 기반 스마트 양식기업인 ㈜메가플랜에 프리A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센터는 메가플랜의 기술로 고등어 수급 불안 요인을 해소하고, 살아있는 고등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메가플랜은 제주에 이어 경남 등 전국 4개 지역에 단계적으로 양식장 확장 계획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한신평, LG유플러스 등급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한국신용평가는 17일 LG유플러스가 5G 투자 회수기에 진입하면서 차입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등급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힐티코리아, ‘BX4’콤보 어택 특별 프로모션 전개…최대 40% 할인

건설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힐티코리아(대표 김현민)가 차세대 배터리식 타정공구 ‘BX4’ 콤보 어택 특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금번 프로모션은 힐티가 제안하는 현장 맞춤형 BX4 콤보 제품과 BX4 전용 콘크리트 네일 세트 구매 시 최대 4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소 구매 금액 제한은 없다. 구매 방법은 힐티 공식 홈페이지 또는 힐티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소개된 링크를 통해 힐티 전문 상담원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 뒤, 발급받은 E-할인 쿠폰 번호를 결제 단계에서 입력하면 된다. 힐티 타정공구 BX 4-22는 크게 3가지 특장점을 갖췄다.



원텍, 中합작법인 기술이전료 수령…中 시장 공략 본격화

양사는 향후 10년간 총 2350대의 장비를 현지에서 생산·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기술이전료 전액 수령은 계약 이행의 가시적인 성과"라며 "현지화 전략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내년 말로 연장

오는 30일 만료되는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한이 내년 말까지 1년 3개월더 연장된다. 재지정 기간은 10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결정은 해당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30일 끝나는데 따른 조치다. 시는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국토교통부와 자치구, 부동산 전문가 등과 논의하고 시장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 보호를 위해 재지정이 불가피한 조치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투기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안정성을 강화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현대차 노사, 임단협 합의안 서명…"최고 품질 자동차 생산"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17일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안에 서명하고 올해 단체교섭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열나게 맵다 했더니”…출시하자마자 200만개 팔린 이 라면

오뚜기는 지역상생 가치를 반영한 신제품 ‘더핫 열라면’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더핫 열라면’은 인구소멸 위기지역인 경상북도 영양군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듬뿍 담아낸 제품이다. 기존 ‘열라면’보다 약 1.5배 매워진 강렬한 맵기와 깔끔한 뒷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뚜기는 이번 인기에 힘입어 ‘더핫 열라면 용기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더핫 열라면 용기면’은 현재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상 게시물에 댓글로 친구를 소환한 참여자에게는 영양군 관광정보가 담긴 NFC 키링과 더핫 열라면 멀티팩 1개를 제공한다.



초당 400장 촬영…레이와트 심혈관 OCT 장비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신문사 등은 상품성 있는 중소기업 상품을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해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OCT는 혈관 내부의 미세 구조를 고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는 첨단 영상 기기다.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사업 본격 추진

이 사업은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대 약 177만㎡에 첨단산업, 연구시설, 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근처 대저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해 동시 개발한다. 부산도시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산업용지의 10.



국고채 금리 대체로 하락…3년물 연 2.418%

17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787%로 1.7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1bp, 0.6bp 하락해 연 2.564%, 연 2.38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88%로 0.6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4bp, 2.3bp 하락해 연 2.693%, 연 2.569%를 기록했다.



"벼락부자된 서학개미"...S&P 3배, 나스닥 2배 이겼다

‘KODEX 미국나스닥100’(30.6%)도 두 배 이상 앞질렀다.서학개미 ETF는 한국예탁결제원의 국내 투자자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25개 기업을 보관액에 비례해 편입하는 상품이다. 서학개미들의 수익률을 그대로 반영하는 구조다.이 ETF가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은 시장 주도주에 올라타는 국내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매 전략과 시장 상황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장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양자컴퓨팅 등 기술주들이 이끌고 있다.서학개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주식은 테슬라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은 258억4200만달러(약 35조7000억원)어치에 달한다. 국내 시가총액 8위인 네이버에 맞먹는 규모다.테슬라 주가는 올해초 전기차 판매량 둔화로 출렁였지만 최근 석달 새 28.1% 급등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한달간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유나이티드헬스(3억3700만달러)였다.



동대문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30억원 융자 지원

중소기업에 최대 1억원, 소상공인에 최대 5천만원까지 경영안정자금 용도로 융자한다.



'반도체 불량' 잡아내는 쎄크…"배터리·방산으로 영토 확장"

이런 구조로 인해 일반 광학 검사로는 웨이퍼 단층 속 미세 불량까지 완전히 잡아내기 어렵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투과 검사가 가능한 엑스레이 검사 시스템을 통해 품질을 확인한다. 1991년 설립된 쎄크는 국내에서 이 엑스레이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엑스레이 튜브는 빠른 속도로 운동하는 전자선을 텅스텐과 부딪히게 해 X선을 방출하게 만드는 부품이다. 이 과정을 통해 반도체 기판을 측정해 미세 균열 여부와 납땜이 잘됐는지 등을 확인한다.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은 물론 최근 미국 반도체 제조사인 마이크론에도 납품하고 있다.쎄크의 엑스레이 검사 장비는 반도체 외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에도 쓰인다.



지방 '미분양 매입' 이번엔 성과 내나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 사업이 본격화한다. 1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전날 열린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 2차 설명회에는 건설사, 시행사 등이 다수 참여했다. LH는 올해 3000가구, 내년 5000가구 등 총 8000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할 예정이다. 1차 매입 심의를 통과한 사업장도 철회한 뒤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전남소식]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 후기 남기면 김치 증정

전남도가 추석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 12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년 10월 최고가' 토마토…이달 들어서 94% 급등

토마토 가격이 현지 출하량 급감으로 이달 들어서만 94% 급등했다. 매년 10월은 공급량 부족으로 토마토 가격이 강세를 보인다. 계절적 요인으로 가격 상승세에 접어든 것이란 분석이다.



KBI동양철관, 5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가 제공한 공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이상우 대표 "준공 20년 강남권 아파트와 분당 재건축 유망"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인 그는 대표적인 부동산 상승론자다. 지난해 법 개정으로 건축 후 30년이 지나면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않아도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강남 3구에 이런 단지가 많다. 2006년 준공한 ‘도곡 렉슬’을 포함해 강남구 도곡동·역삼동 일대가 대표적이다. 그는 “이런 단지는 30~40년 된 곳보다 시설이 좋아 실거주하며 재건축을 기다리기에 좋다”고 말했다. 분담금은 큰 걸림돌이 아니라고 했다. 이 대표는 “분담금 5억원, 10억원이 나와도 30억원 오른다면 재건축을 하는 게 맞다”고 했다. 대형 건설사가 요즘 리모델링 사업에 신경을 쓰는 주는 것도 이런 단지에 기회라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재건축을 앞둔 분당 아파트 매수도 긍정적으로 봤다.



서울 등 HUG 든든전세, 1400가구 입주자 모집

국토교통부가 연말까지 든든전세주택 1400가구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과 오는 12월 두 차례에 걸쳐 700가구씩 모집한다. HUG는 대위변제한 주택의 소유권을 직접 확보한 뒤 임대로 운영해 재무 건전성을 회복하는 게 장점이다. 입주 희망자는 주택 세부 정보를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초 5만원이었던 한우, 추석 앞두고 7만2천원

한우 맛을 결정하는 핵심 기준은 마블링(근내 지방도)이다. 흔히 최고 등급으로 불리는 1++(투플) 한우는 마블링 스코어 7, 8, 9에 해당한다. 한우 도매 가격은 사육 및 도축 마릿수 증감에 영향을 받는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소비 침체로 한우 수요가 줄어 연초 한우 도매 가격은 5만원대까지 떨어졌다.롯데백화점은 기존 ‘넘버나인’(No.9·1++등급)을 넘어서는 개체를 찾았다. 일본 최고급 와규의 12단계 마블링 기준을 목표로 삼으면서다.



목동8·12단지 재건축추진위 구성

용역 착수 73일 만에 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본궤도에 진입했다. 이는 통상 5개월가량 걸리던 절차를 절반 이상 단축한 것이다.기존 15층, 1352가구인 목동8단지는 최고 49층, 1881가구의 초고층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양천구 관계자에 따르면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한 다른 8개 단지는 아직 주민 동의서 징구를 마치지 않았다. 1~3단지는 이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LG전자, 미국 대형 건설사에 고효율·AI 가전 독점 공급

LG전자가 최근 미국 10대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Century Communities Inc.)'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가 미국 대형 빌더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모든 주택에 고효율 및 AI 가전을 공급하게 된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 전부에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된다.



'직주근접' 종로구, 1.9만가구 재개발

높이 제한 등으로 개발이 더디던 서울 종로구에서 총 1만9000가구의 재개발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심업무지구와 가까워 향후 ‘직주근접’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종로구는 관내 총 31개 정비구역에서 1만9360가구의 재개발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12월 조합설립인가를 앞두고 있다. 지상 최고 26층, 974가구의 주거 단지로 탈바꿈한다.



커피 원두 6개월 만에 또 최고…작황 부진에 美 관세까지 덮쳐

원두값이 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시내 한 마트에 원두 커피가 진열돼 있다. / 아라비카 원두 국제 시세가 반년 만에 다시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전날에는 파운드당 4.3235달러까지 상승했다. 관세가 높아지자 미국 원두 구매업체들은 다른 산지 커피 확보에 나섰다. 수급 불균형이 심해지자 선물 시장에서 원두 거래마저 줄어들고 있다. 커피 전문점들이 선물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물량을 직접 사들이면서다.



[경주소식] 대추밭백한의원, 목조건축대전서 '대상'

치유의 집은 대추밭백한의원 5대 원장인 백진호 원장 의뢰로 김재경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가 설계해 지난해 8월 완공한 건물이다. 이 건축물은 진료와 상담을 위한 회복의 집, 대릉원 소나무 숲을 본뜬 명상의 집, 남산과 남천을 볼 수 있는 관조의 집 등 3개 동으로 구성됐다. 위덕대 부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 경주시는 2027년까지 강동면 유금리 위덕대 땅 2만7천여㎡에 200억원을 들여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짓는다.



뜨거운 서울 청약…구로·성동·강동 줄줄이 '완판'

서울에서 신규 분양 아파트의 단기 ‘완판’(100% 판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점점 커지면서 외곽이나 소규모 아파트에도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강북인데도 분양가가 3.3㎡당 4500만원대에 달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이 단지에 20가구의 미분양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잔여 물량 계약에 속도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로구 고척동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총 983가구)도 100% 분양됐다. 외곽 지역인데도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최고 12억원대에 달해 “비싸다”는 반응이 나온 단지다. 6월 계약에 나선 뒤 단기간 완판 대열에 합류했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역세권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659가구)는 계약 5일 만인 지난달 2일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오티에르 포레는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서울 첫 분양 단지였다. 하반기에도 서울 청약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中·인도 생산 확대…석탄 100弗대로 안정

화력발전에 쓰이는 석탄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t당 140달러를 넘은 전력용 석탄 가격은 최근 100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해 전력 수요가 급증했고, 이에 따라 화력발전 연료인 석탄 수요가 동시에 증가했다. 다른 전력용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변동성이 커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급격히 확대된 점도 가격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중장기적으로는 석탄 가격의 구조적 하락세가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글로벌 전력 생산 원료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낮아질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한국 역시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쪽으로 정책을 짜고 있다.단기적으로는 냉난방 수요 등에 따라 석탄 가격이 일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추세적 하락을 이어갈 것이란 의미다.



창원시,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 양식장 방문…"신속 지원"

시는 이달 초 홍합 양식장으로부터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인한 피해 신고 2건을 접수했다.



[1보] 'KT 소액결제' 사건 40대 중국교포 용의자 인천공항서 검거

"몸이 이상해요" 올림픽대로 1차선에 멈춘 차…경찰은 뛰어갔다



이재용,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방문…현장경영 행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하며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울산서 22회 경동도시가스배 가스안전 여성테니스대회

'제22회 경동도시가스배 가스안전 여성테니스대회'가 17일 울산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렸다. 경동도시가스가 주최하고 울산시테니스협회 여성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가스안전 생활화를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AI픽] 델 "AI 인프라 최적화…E2E로 기업 지원"

델 테크놀로지스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을 열고 인공지능 관련 혁신 사례와 기술 비전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에 하락 마감…SK하이닉스 4%대↓

외국인도 361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이 2522억원어치를 샀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도 3.16% 내렸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6.31포인트(0.74%) 하락한 845.53에 마감됐다.



[인터뷰] 노동장관 "특고·플랫폼 노동자 최소보수제 도입 추진"(종합)

그러면서, "특고·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일정수준 이상의 최소소득을 보장하는) 최소보수제 도입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케데헌을 보면 대한민국이 안전하다는 게 브랜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산업 안전에 대해서는 왜 브랜드 생각을 안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안전에 대한 투자가 비용이라는 생각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노사가 함께 중대재해의 예방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동자에게 알 권리, 참여할 권리, 피할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고 했다. 어떻게 승부수를 던질 건가. 노사가 예방 주체가 돼야 한다. 노동자는 당연히 죽지 않아 이익이고, 중대재해가 줄면 기업에도 이익이 되는 것이다. 사고의 저변에는 안전에 대한 투자가 비용이라는 생각이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시설에 대한 지원은 투자라 하면서 사람에 대한 지원은 왜 비용이라 하나'는 말을 인용했다. 안전이 브랜드가 되는 세상이다.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은 안전하고 치안이 좋다고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왜 산업 안전에 대해선 브랜드 생각을 안 하나. 노사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예방 주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노동자에게 알 권리, 참여할 권리, 피할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 첫째 알 권리는 예방으로 위험성 평가를 해야 한다. 그들이 지형지물을 알 수 있게 지도를 부여해 알 권리를 줘야 한다. 노란봉투법은 하청이 위험성을 알면 원청에 개선을 요구하도록 참여하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노동자에게 작업중지권을 주는 게 피할 권리다. 권한과 책임은 같이 가는 것이다. 권한도 안 주고 책임을 물으면 안 된다. 병을 알려야 치료받을 수 있는 것처럼 산재는 어떻게든 드러내놓고 얘기해야 한다. 산재 은폐는 끝까지 추적해서 밝힐 것이다. -- '안전한 일터 특별위원회'(가칭)는 어떻게 구성할지. 산업안전보건법에 설치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위원회 배경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된다는 것이다. 산업안전에 대한 중장기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경사노위 참여는 교섭이 서로에게 이익이 돼야 하는 것이다. 5인 미만 사업장 관련해서는 별도 법 개정이 필요하다. 광범위한 권리 밖 노동자를 보호하려면 가칭 일터 권리보장 기본법이 제정돼야 한다.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보호도 필요해 최소보수제 도입을 추진할 것이다.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다룰 수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 논의가 필요하다. -- 이주노동자를 위한 고용허가제는 어떻게 개편할 건가.



1월이든 12월이든 똑같다고?…자동차보험 차량가액 이젠 ‘월수’까지 따진다

같은 해에 출고됐다는 이유만으로 연말에 차량을 산 소비자가 자동차보험에서 받던 불리한 보상 기준이 개선된다. 앞으로는 실제 사용 ‘월수’를 반영해 차량기준가액이 산정된다. 다만 가입자가 보험료를 추가로 내는 특약 형태로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1월이든 12월이든 같은 해에 출고됐다면 동일한 감가 기준이 매겨졌다. 예를 들면 2024년 1월1일에 신차 가격 5000만원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는 1년 뒤 자동차보험을 갱신할 때 실제 사용한 기간인 12개월에 해당하는 감가율을 적용받아 차량 가액이 4248만원으로 산정된다.



‘굴욕 계약’ 논란 황주호 한수원 사장, 결국 사의

3년 임기가 지난달 이미 끝났지만 후임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자리를 일단 지켜오던 황 사장은 웨스팅하우스 ‘굴욕 계약’ 논란에 따른 여권의 압박에 물러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원전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황 사장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출신인 황 사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한수원 사장에 발탁됐다. 황 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21일 만료됐다.



[단독] "살지도 팔지도 못한다” 비명...보름뒤 불법 생숙, 전국 8만실

이행강제금 부과가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숙박업 신고나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하지 않은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이 전국에 8만여실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월까지 숙박업 신고 또는 용도변경을 신청해야만 2027년 말까지 이행강제금 부과가 유예된다. 결국 유예를 받지 못하면 생숙 소유주는 매년 건축물 공시가격의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내야 한다.업계는 이행강제금 폭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2보] 'KT 소액결제' 사건 40대 중국교포 용의자 2명 검거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용의자인 중국 국적의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또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및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중국교포 B(44)씨를 긴급체포했다.



미 FOMC 결정 하루 앞…국고채 금리, 관망세 속 대체로 하락(종합)

3년물 연 2.418%로 0.1bp↓…10년물은 1.7bp↓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예측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가운데 17일 국고채 금리는 대체로 하락했다.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하락은 가격 상승을 뜻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41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87%로 1.7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1bp, 0.6bp 하락해 연 2.564%, 연 2.38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88%로 0.6bp 내렸다.



이재용, '현장 경영' 잰걸음…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점검

그는 당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전략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회장은 지난 6월에도 인천 송도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에서 가동되기 시작한 5공장 등을 둘러보며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 왔다.



[동정] 식약처장, 구강관리용품·문신용 염료 시험·검사기관 방문

이번 방문은 지난 10일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문신사법' 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고, 지난 6월 14일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가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른 위생용품으로 추가됨에 따라 제도 시행 초기 단계에서 위생용품의 수입검사 및 자가품질검사를 하는 민간 시험·검사기관의 시설 및 장비 등 현황을 살피기 위한 것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7일 위생용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청주시 오창읍 FITI 시험연구원과 KATRI 시험연구원을 방문해 칫솔 등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기준·규격 검사 환경을 살펴보고, 해당 민간 시험·검사기관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일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문신사법' 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고, 지난 6월 14일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가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른 위생용품으로 추가됨에 따라 제도 시행 초기 단계에서 위생용품의 수입검사 및 자가품질검사를 하는 민간 시험·검사기관의 시설 및 장비 등 현황을 살피기 위한 것이다.



최영진, "평화가 사라진 시대…코리아 프리미엄 시작됐다" [KIW 2025]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시대는 갔습니다. 이제는 코리아 프리미엄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마케팅UNIT 전무는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 글로벌마켓포럼에서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 세계가 평화의 시대를 지나 분쟁과 갈등, 전쟁이 상시화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또 그는 냉전기와 현재를 비교하며 글로벌 질서의 변화를 짚었다. 역사적으로 한국 증시는 북한과의 대치라는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저평가가 되어왔지만 최근에는 같은 리스크가 오히려 방산산업 성장의 동력이 됐다는 의미다.방위산업의 구조적 기회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한국도 발 빠르게 움직이는 중이다.



GC녹십자, 미 텍사스 주에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

텍사스주의 이글패스 혈장센터도 내년 중 문을 열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기본임금 11만원 인상

포스코 노사는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했다.



춘천시, 강원도청 신청사 교통영향평가 세 번째 '보완' 요구

이희열 도 기획조정실장은 17일 도청 실에서 회견을 통해 "그동안 두차례에 걸친 심의에서 보완 통보에 이어 지난 2일 3차 심의를 신청했으나 춘천시가 16일 또다시 보완을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교통영향평가는 신청사 수요에 한해 검토되는 것이지, 춘천시가 주장하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로 늘어난 교통량에 대한 검토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도는 2026년 상반기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7층 내외 규모로 신청사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제6회 포니정 영리더상 김병훈 대표·정다정 소령 수상

정다정 공군 소령과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제6회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상했다.포니정재단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럽 IMEC에 대학원생 24명 파견…"반도체 연구역량 강화"

과기정통부 산하 나노종합기술원과 IMEC은 지난 2월 인턴십 업무협약을 맺고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국내 대학원생 12명을 파견했다.



농협, 추석 농축산물 수급 상황실 운영

또 계약 재배 농산물 공급량을 평시의 2.5배로 늘리고 축산물 공판장 도축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강원도, 추석 앞두고 온라인 기획전…농산물 최대 30% 할인

강원특별자치도는 친환경 신선식품 유통 전문 플랫폼인 '오아시스마켓'에서 2025년 추석맞이 온라인 강원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윤철 "배임죄 등 경제형벌 중 30%, 1년 내 완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 경제에 관한 질문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반면 경영계는 공장증설, 해외투자 등까지 노조 허락을 받아야 하냐며 우려하고 있다.



강원도립대, '로컬창업큐브' 본격 가동…창업 교류의 장 마련

강원도립대학교는 17일 '라이즈 온 데이 이노타임 강원'을 개최했다.



현대차·기아 디지털 키 앱 장애…"네트워크 불안정"

현대차·기아의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APEC 앞두고 경주 숙박요금 '천정부지'…4만3000원서 64만원으로

17일 한 유명 숙박앱을 조회한 결과 경주 시내에 자리 잡은 대다수 숙박업소는 APEC 행사가 열리는 다음 달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요금을 크게 올려받고 있다. 이 때문에 APEC 기간에 경주를 방문해야 하는 관광객이나 타지역 주민은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요금을 내거나 경주 도심과 멀리 떨어진 외곽에 있는 숙소를 잡아야 할 상황이다. 경북 경주지역 소재 숙박업소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숙박요금을 평소보다 10배가량 인상해 논란이다.



영등포구, 해군 폐관사 철거해 공원길 낸다[서울25]

서울 영등포구가 80년간 지연돼온 메낙골 공원 조성 사업이 물꼬를 텄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병대가 수십년간 방치돼 있던 해군 폐관사를 2026년 2월까지 철거할 계획이다. 철거 대상은 내무대와 위병소, 창고 등 해군 유휴시설 5개 동이다. 지난 3월 해체 설계용역을 마치고 10월 중 해체 허가가 완료되면 2026년 2월까지 철거를 끝낼 계획이다. 메낙골 부지는 약 4만5660㎡ 규모로 1940년 공원시설로 결정됐다.



헐거운 ‘고영향 AI’ 범주 … 인공지능 규제, 이렇게 풀어도 될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1월 시행되는 AI 기본법의 시행령과 고시 2종, 가이드라인 5종을 17일 간담회를 통해 공개했다. 관련 하위법령 초안이 모두 공개된 것은 지난해 12월 AI 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그간 업계에선 ‘고영향 AI’의 규정이 초미의 관심사였다. 뚜껑을 열어보니, 시행령·가이드라인은 고영향 AI 범주를 최소한으로 규정했다. 시행령에선 고영향 AI 영역이 추가·보완되지 않았고 가이드라인은 법에 이미 나열된 영역의 구체적 적용 사례를 제시한 정도였다. 이를테면 운전자의 개입 없이 AI 스스로 판단해 도로를 주행하는 레벨4 이상 자율주행시스템은 고영향 AI에 해당한다. 한국보다 앞서 AI 법을 제정한 유럽연합(EU)은 관련 규제가 촘촘하다. 얼굴 표정, 음성, 생체 신호 등을 통해 인간 감정 상태를 판별하는 AI는 ‘고위험 AI’로 분류한다. 한국의 AI 기본법과 시행령으로는 EU에서 금지하거나 강력 제재하는 AI를 규제하기 힘들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AI 기본법의 ‘과태료 부과’ 유예를 거듭 예고하고 있는 것도 비판 대상이다. AI 기본법에 따르면 고영향 AI 사업자는 위험관리 방안·이용자보호 방안 수립 및 사람 관리·감독, 관련 문서의 작성과 보관 등의 의무를 진다.



코스모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추진

코스모그룹이 웨어러블 로봇 기업 코스모로보틱스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웨어러블 의료재활로봇, 근로자들이 착용하는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등을 제조하고 있다. 매출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아직 적자인 만큼 기술특례상장 절차를 밟는다. 코스모앤컴퍼니는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이 100% 지분을 들고 있는 코스모그룹 지주사다.



기관 줄 선 명인제약, 18일부터 일반청약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60%를 넘는 등 공모주를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명인제약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격(4만5000~5만8000원) 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명인제약 수요예측에서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62.08%(수량 기준)로 집계됐다.



올들어 152% 뛴 SK스퀘어, 하이닉스보다 많이 올랐다

조선업 슈퍼사이클과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급증, 계열사 간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가 맞물...



파라타항공, 파격 취항 프로모션‥제주 편도 총액 9900원부터

파라타항공은 4분기 국내선 운항 계획을 확정짓고 파격적인 취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파라타항공의 첫 운항을 알리는 ‘설렘만큼 가벼운 특가’ 프로모션은 이날 오후 5시부터 5일간 진행된다. 김포~제주, 양양~제주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가 면제된 편도 총액 99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공급 줄고 금리인하 기대…구리株 뜬다

구리 관련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글로벌 구리 공급이 수요를 밑돌면서 구리 가격 상승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동선 제조기업 KBI메탈 은 17일까지 지난 5거래일간 코스닥시장에서 12.10% 상승했다. LS는 구리 제련 사업 등을 하는 LSMnM(옛 LS니꼬동)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국제 구리 가격의 상승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키웠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현물 가격은 전날 t당 1만71.5달러에 거래됐다. 세계 구리 생산량 3위 국가인 페루는 구리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2%가량 줄었다.금융투자업계는 구리 가격이 중장기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 국회서 AI 모빌리티 신도시 정책토론회 개최

광주시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광주·전남 대도시권 만들기 위한 AI 모빌리티 신도시 구상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의지를 피력했다. 김홍목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AI 인프라와 실증환경이 갖춰진 광주는 자율주행 AI 클러스터에 가장 적합하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세척서비스 도입… “소비자에 유용한 관리정책 도입”

‘머신 클린업’은 고객이 사용 중인 머신을 수거해 전문 테크니션이 직접 분해·세척하고, 커피와 직접 접촉하는 핵심 부품 일부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국 중앙은행(Fed) 기준금리 결정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기업 명인제약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60%를 넘는 등 공모주를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



대미수출 의존도 높은 창원시, 미 고율관세 대응 설명회 열어

경남 창원시는 17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미국 관세정책 대응방안 설명회'를 열었다.



[특징주 & 리포트] '수주 기대에 한국항공우주 급등' 등

한국항공우주가 17일 14.77% 급등한 11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UJTS 사업에서 한국항공우주와 록히드마틴 팀은 보잉 ·사브 팀과 경쟁하고 있다. 계약액은 총 10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서버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김록호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과 예상보다 양호한 메모리 업황,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 판매량 등을 감안할 때 3분기 매출이 82조5000억원, 영업이익이 9조9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익 증가도 예상했다. 삼성증권 은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높였다.



'KT 소액결제' 사건 40대 중국교포 용의자 2명 검거(종합)

또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및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중국교포 B(44)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2시 3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A씨를 체포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53분께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B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이들을 체포한 것은 이번 사안이 지난 4일 언론 보도로 세상에 알려진 지 12일 만이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확보했다. 현재까지 경찰은 A씨가 홀로 장비를 차에 실은 채 돌아다니면서 단독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향후 수사 경과에 따라 또 다른 조력자가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KT 등 통신사에서의 근무 이력을 포함해 전화·인터넷의 가입이나 설치 등 관련 업무를 한 이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광명경찰서에 접수가 돼 있던 이 사건이 처음으로 언론에 보도된 지난 4일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했다. 경찰 집계 결과 지난 12일 오후 6시 기준 유사성 검토를 마친 KT 소액결제 피해 사례는 모두 199건(피해액 1억2천600만원)이다.



"가뭄 극복하고 지역경제 살리고" 강릉 소상공인 판매전 개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내년 농지은행 정부예산안 2조 4천억 원…역대 최대 편성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 중인 농지은행사업의 2026년 정부 예산안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조 4천억 원으로 확정됐다.



상승 랠리 못 올라탄 자동차株, 지지부진한 관세 협상에 발목

코스피지수가 이달 들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국내 증시가 강세를 이어갔지만 자동차주는 나 홀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테마형 KRX 지수 중 가장 많이 내렸다. 코스피지수가 이 기간 7.14%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 일본은 미국과 관세협상을 타결해 16일(현지시간)부터 자동차 관세가 15%로 인하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대(對)미국 자동차 수출은 15% 줄어들면서 증가율이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수출은 8.6% 늘었지만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유독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관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재고 물량 활용과 현지 생산 확대로 대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차량은 현지 생산이 아닌 국내 수출 물량 위주여서 관세 부담이 약점으로 지목된다.자동차주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월가에서도 국내 자동차주의 저평가 매력과 하이브리드 차량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HLB, HLB사이언스 흡수 합병…운영 효율 극대화

HLB그룹 계열 항암제 개발 기업 'HLB'와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 기업 'HLB사이언스'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합병의 기준 주당 평가가액은 HLB 3만8천784원, HLB사이언스 1천731원으로 산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합병 비율은 HLB사이언스 보통주 1주당 HLB 보통주 0.0446318주로 결정됐으며 HLB는 합병 신주 79만6천312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배터리·카메라·안테나까지…LG, 우주사업 '드라이브'

누리호에 LG가 제조한 부품이 들어간다. ‘뉴스페이스 시대’에 2032년 달 착륙 목표를 제시한 LG가 본격 뛰어들었다는 평가다. 이들 부품은 달 탐사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기존 양산품을 우주 환경에 맞춰 보완하는 방식으로 제조됐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보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했다는 설명이다.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이날 행사엔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가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AI 성장 이어진다...전력·디지털 인프라 투자 주목” [KIW 2025]

"인공지능(AI)은 미국 기업 전반의 생산성을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내년은 미국이 독립 250주년을 맞는데다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행사도 예정되어 있어서다. 미국 외에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증시도 동반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규제·금리 하락 이중고 보험사, 정공법 필요하다

다만, 유상증자와 자본성증권 발행은 그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회사의 자본금을 늘려 자금을 조달하는 대표적인 방법인 유상증자는 각 보험사의 지배구조와 주주 구성에 따라 실행가능성이 상이하다. 자본성증권 발행도 마찬가지다.



금융당국 업무·권한 조정 본격화…금감위, 금융사 제재권 가져가나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내 금융위원회 모습. 정부와 여당이 금융당국 조직개편의 틀을 확정하면서 새로 생기는 금융감독위원회가 금융사 임직원에 대한 제재권을 확보하는 등 권한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법안은 기존에 금융위가 맡았던 금융정책 업무를 신설되는 재정경제부로 이관하고, 감독 업무은 금감위가 맡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 재경부 장관이 감독 관련 법령을 제·개정할 때는 금감위원장과 협의토록 했다. 금융위는 그간 금융사 임직원들에 대한 해임 권고나 업무집행 정지 등을 결정할 수 있었으나, 금감위 체제에선 ‘문책경고’까지 결정 권한을 늘릴 전망이다. 금융사 직원에 대한 면직 요구권도 금감위로 이관하도록 규정했다. 금감원의 경우, 금융소비자보호원의 분리로 인해 업무 영역도 줄어들 전망이다. 금감원이 감독 관련 규칙을 제·개정하거나 폐지할 때는 금소원장과 사전 협의해야 한다. 필요하면 금감원과 인사 교류를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조현민 한진 사장, 베트남에 장학금 전달

베트남은 한진의 글로벌 물류사업이 시작된 곳이다.조 사장을 비롯한 한진 임직원은 지난 11일 베트남 퀴논의 프억홍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업 지원을 위한 컴퓨터, 교육 도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진은 베트남 현지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기본임금 11만원 인상(종합)

김 위원장은 "교섭을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현장의 불필요한 잡무를 줄이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K방산 이끈 고졸 中企인, '기능한국인' 선정

이 밖에 건강한 제빵 기술로 업계를 선도한 윤연중 정직한제빵소 대표(3월), △혁신적 기술 개발로 국내 금형산업 경쟁력을 높인 ㈜구일하이텍의 김영철 대표(1월), 초고압직류송전 등 국가 전력 인프라에 기여한 유충희 ㈜한국코아엔지니어링 대표(5월),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자동화 장비 개발에 매진해온 이건희 ㈜단디메카 대표(6월)가 이름을 올렸다 ‘기능한국인’은 숙련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6년 시작된 제도로, 직업계고나 전문대 졸업 후 중소·중견기업을 운영하며 10년 이상 산업 현장을 누빈 숙련 기술인 중에서 뽑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7일 서울 장교동 서울고용노동청에서 ‘2025년 1·2분기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식(사진)을 열고 박 대표(4월)를 비롯한 여섯 명의 중소·중견기업인을 올해 1~6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14개 안건 처리…정부에 건의

이번 회의에서 처리된 안건들은 소관 중앙부처에 전달돼 제도 개선 건의로 이어지며, 정부는 오는 10월 중 검토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회장 직속 소비자보호실 신설

소비자보호실은 기존 준법감시인 산하에 있던 그룹 소비자보호 총괄 기능을 따로 떼어내 회장 직속 부서로 격상한 조직이다. 신설 조직이 회장 직속 부서인 만큼 그룹 단위 소비자보호 정책과 관련한 최종 결재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맡는다. 우리금융은 이달 18일 임 회장이 주재하는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통해 향후 그룹사 전반의 소비자보호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연말 출고 자동차, 보험 보상 불이익 없앤다

자동차보험 보상을 받을 때 연말 출고 차량이 불리하지 않도록 월별로 차량 기준가액을 산출할 수 있게 된다. 파트타임 배달 기사는 자동차보험에 하루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차량 기준가액 확대 보상 특약 신설 등이 담긴 자동차보험 특약 상품 합리화 방안을 17일 발표했다. 기존엔 차량 기준가액 산출 시 같은 연도에 출고된 차량은 월별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감가율을 적용했다. 기존엔 파트타임 배달 기사도 연간 단위로 보험에 가입해야 보상받을 수 있었다.



롯데카드 해킹 피해 파장 확산…조좌진 대표 18일 대국민 사과

회원 960만 명을 보유한 롯데카드 해킹 사태의 충격파가 확산하고 있다. 정보 유출 피해자가 수백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예상보다 피해 규모가 커져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18일 대국민 사과에 나설 방침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롯데카드는 해킹 사고에 따른 정보 유출 범위와 피해 규모를 최종 파악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는 문자도 고객에게 발송한다.업계에서는 이번 롯데카드 해킹 사태의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유출 데이터 규모가 초기 추정치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카드 해킹 피해 눈덩이…내일 고객 보호·보상안 발표(종합2보)

피해자 규모가 수십만∼수백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된다. 17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금융당국은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 유출 및 피해자 규모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18일 결과 브리핑을 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피해 규모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확인 작업이 잘 끝나면 이번 주 안에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도 "유출 규모가 파악했던 것보다 크다"며 "고객 정보 유출이 확인되고 특정이 되는 대로 바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 규모도 당초 예상처럼 수만명 수준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국회 강민국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카드 정보 등 온라인 결제 요청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을 염두에 둬왔다. 애초 이틀간의 결제 내역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규모 데이터가 유출된 정황에 비춰 더 장기간의 결제 내역이 빠져나갔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단독] LG전자 대규모 희망퇴직…TV 이어 전체 사업부로 확대

LG전자가 만 50세 이상 직원과 저성과자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중국의 저가 공세와 글로벌 소비 침체 등의 여파로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0% 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서다. 대상은 만 50세 이상 부장급 이하 직원과 낮은 인사평가를 받은 저성과자다. LG전자는 이들에게 최대 3년 치 연봉과 자녀 학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LG전자가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증권업계는 올해 LG전자 영업이익이 2조6834억원으로 작년(3조4197억원)보다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10.6%→3.90%’. 하락세는 올해(3.04% 추정)도 이어질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하고 있다. 온갖 악재가 겹친 탓이다. 전체 사업부를 대상으로 실시키로 한 희망퇴직도 그 일환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TV·생활가전·전장·에코솔루션 등 전체 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최근 각 사업부에 통보했다.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AI와 기업간거래(B2B) 등 신사업에 인력을 보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VD사업부에 대해 경영진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VD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1080억원에서 올해 6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김채연/박의명



제4 인터넷은행 후보 4곳, 모두 탈락했다

은행업의 기본인 안정적 자금 조달 부문에서 모두 낙제점을 받아서다. 금융당국은 적합한 사업자가 나타나면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금융권 안팎에선 제 4인터넷은행 추진 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통해 예비인가를 신청한 4개 사업자의 인가를 불허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지 6개월 만이다. 금융위는 소소뱅크에 대해 “소상공인 금융 기회 확대 측면은 긍정적이지만, 대주주가 불투명하고 자본력과 추가 자본 출자 가능성 등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포도뱅크와 소호은행 역시 대주주 자본력과 영업 지속 가능성 평가에서 기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AMZ뱅크는 대주주가 특정되지 않아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금융위는 예비인가 심사를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외부 평가위원회를 꾸려 지난 12일부터 2박3일간 심사했다.



'77%' 잭팟 맛본 개미들…어디로 옮겨 가나 봤더니

미국 뉴욕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가 축포를 터뜨리고 있다. 서학개미 ETF는 한국예탁결제원의 국내 투자자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25개 기업을 보관액에 비례해 편입하는 상품이다. 이런 방식으로 매달 구성 종목과 비중을 조정한다. 서학개미 수익률을 그대로 반영하는 구조다.해당 ETF가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은 시장 주도주에 올라타는 국내 투자자의 공격적인 매매 전략과 시장 상황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은 258억4200만달러(약 35조7000억원)어치에 달한다. 국내 시가총액 8위 네이버에 맞먹는 규모다.테슬라 주가는 올해 초 전기차 판매량 둔화로 출렁였지만 석 달 새 28.1% 급등해 반등에 성공했다. 시총이 185억달러인데 국내 투자자 보유 금액만 38억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다.



정다정 소령·김병훈 대표, 제6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

포니정재단은 공군 첫 여성 시험비행 조종사 정다정 소령과 화장품 기업 에이피알(APR) 창업자인 김병훈 대표가 ‘제6회 포니정 영리더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정 소령은 약 1400시간을 비행한 ‘베테랑’ 조종사로, 지난 2019년 개발시험비행 교육과정에 대한민국 여군 최초로 선발됐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시상자들에게 “도전 정신을 갖고 치열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정 소령과 김 대표를 제6회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어 몹시 뜻깊다”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카타르서 1.4조 태양광 발전 수주

부지 규모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아홉 배인 27㎢다. 사용되는 태양광 패널은 274만 장에 달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이자 한국 건설사가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 사업 중 최대 용량”이라고 설명했다.삼성물산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한다.



현대차, 안전성 앞세워 美관세 벽 돌파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월간 기준 최다 차량 판매를 기록했다. 이달 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제도 종료를 앞두고 수요가 몰린 가운데 최근 화제가 된 안전성이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8월 미국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9% 늘어난 17만9455대를 팔았다. 이 역시 월간 최다 판매다.



토허구역 일단 현행유지…마포·성동 등 확대될까 '예의주시'

서울시는 17일 오후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서초·송파·용산구의 아파트 용도 부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토허구역으로 지정되면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돼 갭투자가 불가능해진다. 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마포구, 성동구 등 한강 벨트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고 있고 곧 토허구역으로 묶일 것이라는 전망이 강한 탓인지 갭투자 매매가 활발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6·27 대책으로 시장 과열 양상은 일정 수준 진정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장 토허구역 추가 지정까지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서울의 주택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거래 자체를 억제하는 토허제만으로는 가격 상승을 제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6·27 대책이 가격 상승세를 일부 누르는 효과는 냈지만 가격이 오르는 방향성 자체를 꺾지는 못하는 만큼 토허구역 추가 지정은 시기 문제일 뿐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거 진짜예요?"…李 대통령 놀래킨 영상, 알고보니

이 대통령 옆엔 하성용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협회장이 앉아 있었다.영상에 등장한 로봇은 HL로보틱스가 개발한 ‘파키(Parkie·사진)’다. 운전자는 주차 공간을 찾을 필요가 없고 직접 주차하지 않아도 된다. 주차장 공간 효율이 30%가량 높아지고 ‘문콕’ 사고와 이중 주차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동 한양2차 재건축을 수주하면 파키를 아파트 주차장에 도입하기로 한 게 대표적이다.



유럽에 공장 짓는 中전기차…현대차·기아와 격돌 예고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유럽 공장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중 갈등 여파로 미국 수출길이 막힌 중국 메이커가 유럽 시장에 한층 더 공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샤오펑은 최근 오스트리아 자동차 위탁생산업체 마그나슈타이어와 손잡고 유럽에 첫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중국 비야디(BYD)는 연말 가동을 목표로 헝가리 세게드에 연간 25만 대 생산능력을 갖춘 전기차 공장을 짓고 있다. BYD는 내년 가동을 목표로 튀르키예에도 공장을 짓고 있다. 지난해 독일에 유럽법인을 차린 창안자동차도 유럽에 공장을 세우기로 하고 유럽 국가들과 협의 중이다. 중국 업체가 유럽에 공장을 짓는 첫 번째 이유는 관세다.



일주일 만에 농성 풀었다…HD현대重 임단협 합의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1주일간 이어진 ‘골리앗 농성’(대형 크레인에서 벌이는 고공 농성)을 풀고 회사와 1인당 작년보다 평균 2830만원을 더 받는 안에 잠정 합의했다. 1차 때보다 기본급은 2000원, 격려금은 120만원 더 올랐다. 노사는 지난 7월 첫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됐다.



마크로젠, 강북삼성병원과 AI 맞춤형 케어서비스 국책과제 1단계 선정

질환군별 합병증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데이터의 물리적 이동 없이 개인 맞춤형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사업은 초기 2년간 3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2단계 연구는 이후 1단계에서 최종 선정된 1개 팀이 추가 지원을 받아 진행할 수 있다.



"이제 올원뱅크에서 얼굴로 결제하세요"

'올원×페이스페이'는 NH올원뱅크 페이스페이 메뉴를 통해 토스 앱으로 접속해 얼굴과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카페·음식점 등에서 카드나 휴대폰 없이도 얼굴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3000억원 발행 성공

우리금융그룹의 NPL 투자 전문회사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원이 넘는 뭉칫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당초 목표했던 1500억 원의 2배인 3000억원으로 회사채를 증액 발행한다고 밝혔다.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9일 진행한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총 1조336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강현담 "개미가 국내증시 흔드는 큰손으로 떠올라"

“개인투자자가 국내 증시를 흔드는 큰손으로 부상했습니다. 2017년 셀트리온 소액주주 1만여 명이 지분 약 22%를 모아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이끌어낸 것이다. 이전 상장 직전 1년간 셀트리온 주가는 세 배 가까이 뛰었다.HLB도 대표적 사례로 언급됐다. 이후 주가는 다섯 배 넘게 급등했다. 2023년 상반기 일곱 배 가까이 폭등한 에코프로비엠 역시 개인이 기관을 이긴 사례로 꼽았다.



신한지주 자회사 4곳,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 공유한다

고객 문진 강화, 거래정지 등 적극적 조치도 가능해진다.다만 의심정보 공유 범위가 지나치게 확대되지 않도록 공유대상 정보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필수 정보로 한정했다.



"청년의 신용 평가·외국인 투자 더 쉽게"..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57건 신규 지정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시장 참여 역시 원활해진다.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5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신규 지정된 57건의 서비스를 포함해 총 886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혁신금융서비스는 제도 개선 이전에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모델이나 영역에 진출할 수있도록 풀어주는 제도다.금융위는 먼저 통신대안평가의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것이다. 비거주 외국인이 별도의 계좌개설 없이도 외국 금융투자업자가 개설한 외국인 통합계좌를 통해 통합 주문·결제를 할 수 있다는 의미다.NH투자증권이 신청한 증권 담보대출 대환대출 서비스 역시 신규로 지정됐다. 케이뱅크·카카오페이·토스증권·핀다·한화생명보험·교보생명·넥스트증권·당근페이·비바리퍼블리카·비씨카드·아이지넷이 신청한 내부 임직원 및 대고객 대상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를 신규 혁신 서비스로 지정했다.



남용수 "AI 반도체 20년 투자하면 반포 아파트 산다" [KIW 2025]

"인공지능(AI)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10년 뒤에도 이어질 메가트렌드입니다. 공급망의 독점 구조는 당분간 깨지기 어렵습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 운용본부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 글로벌마켓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챗 GPT 공개 당시 받은 충격을 잊을 수 없다. 그러면서 남 본부장은 "반도체에 20년 투자하면 반포 아파트를 살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도 강조했다



파라타항공, 양양∼제주 이달 말 운항…첫 운항 기념 프로모션

17일 파라타항공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양양∼제주 노선을 운항한다. '설렘만큼 가벼운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김포∼제주, 양양∼제주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가 면제된 편도 총액 9천9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유류할증료 면제 혜택이 종료된 후에는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여행 일정을 변경할 수 있는 '변경 수수료 무제한 0원' 프로모션을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 실시한다. 출발일 2주 전까지는 횟수 제한 없이 여행 일정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K-팝 선전했지만···AI·OTT 앱 저작권 적자 폭 커져

특히 OTT, AI 앱 등 저작권 관련 적자 폭은 6개월 새 6배 이상 커졌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식서비스 무역통계(잠정)’를 보면 상반기 지식서비스 적자는 45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37억6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7억7000만달러 커졌다. 유형별로 보면 지식재산권 사용료 적자가 14억4000만달러에서 24억5000만달러로 10억달러 늘었다. 전문·사업서비스 적자는 40억3000만달러에서 44억8000만달러로 늘었다. 국내 제조업체의 해외기업에 대한 전문 R&D 발주, 자동차 국외광고 발주가 늘면서 적자 폭이 커졌다. 문화·여가서비스 흑자는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상법 개정은 피할 수 없는…변화 거대한 흐름서 투자기회 찾아야"

행동주의펀드 대표들이 새 정부에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대중 눈높이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배구조 개선으로 한국 기업 가치 재평가가 이뤄지면 코스피지수 5000은 불가능한 꿈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주목해야 할 기업 유형으로는 성숙산업의 저PBR 기업, 주주환원율이 과도하게 낮은 기업, 비핵심 자산을 과다 보유하거나 오너 중심 경영을 하는 기업 등을 제시했다. 김규식 비스타글로벌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기업 지배구조가 개선되면 자본 효율성이 제고되고 장기 성장률도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노보셀로프 "지속 가능 미래 위해 분산에너지·신소재 중요"

노보셀로프 교수는 이날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에서 열린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에서 에너지 산업 혁신 전망과 미래를 위한 소재에 대해 기조 연설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통적인 에너지 생산과 소비 구조는 수익성·경제성·경제적 안정성에 좌우됐지만, 에너지 공급과 생태계를 지속 가능한 형태로 추진하기 위해 미래에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에서 소비하는 분산에너지원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에너지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신소재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관 25주년 맞은 JW메리어트호텔 서울… “혁신서비스로 차별화 전략가동”

서울 서초구 호텔 내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VIP, 주요 파트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식 셰프 왕귀호는 과거 대표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양식 셰프 이한우는 4가지 치즈와 트러플을 곁들인 파스타로 흐름을 이어갔다. 호텔은 이번 25주년을 맞아 한 달간 기념 캠페인도 운영한다.



리치엔 "BYD, 이미 테슬라 추월…다음 목표는 도요타"

“비야디(BYD)는 글로벌 전동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추월했습니다. BYD는 전기차 후발주자로 지난해 427만 대를 팔아 테슬라(178만 대)를 크게 앞질렀다. 리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의 브랜드 파워가 강해지고 있다”며 “중국이 자동차 공급망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강력한 성장 비결”이라고 말했다. 초기엔 저가 전략으로 성장했으나 최근엔 고가 정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신한금융 4개 자회사,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 실시간 공유한다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신규지정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해외증권사 고객 국내주식 거래 서비스 등 신한금융지주 4개 자회사가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가 탐지되면 고객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 따라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생명보험은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 탐지 시 고객의 금융거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다. 금융위는 이외에도 통신대안평가의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하였다.



한국은행 "지역거점대학 육성, 지역경제 긍정적인 영향 미쳐"

지역거점대학 육성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외부 전문가와 공동 연구한 '지역거점 대학 육성의 경제적 효과 분석과 시사점'을 17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비수도권에 소재한 국가거점국립대나 과학기술원 졸업생들은 수도권대 졸업생과 비교해 노동시장 성과 측면에서 경쟁력이 동등하거나 뒤처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제표만 봐선 초과수익 달성못해…대체데이터 활용을"

17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에서 투자 전문가들은 대체데이터를 활용한 투자 전략을 적극 추천했다. 대체데이터는 재무제표와 공시 등 전통적 금융 정보를 제외한 비정형·비금융 데이터를 뜻한다. 수출입 데이터와 신용카드 결제 정보를 비롯해 모바일 앱 사용량, 공항 교통량, 포털사이트 검색 트렌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천 롯데택배서 60대 근로자 사망…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4분께 경기 이천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에서 A(60)씨가 숨졌다.



진통 끝에…서울 우이신설 연장 본격화

장기간 지연돼온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시가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사업자와 계약을 맺어 모든 구역에 실시설계가 시행될 예정이다. 2020년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는 등 장기간 진통을 겪었다. 서울시는 건설회사가 경제성 문제 등으로 입찰 참여를 기피하자 당초 분리 발주 예정이었던 토목과 시스템 부문을 통합 발주했다. 전체 공사 기간은 공기 적정성 심의를 거쳐 79개월로 산정됐다.



박윤미 강원도의원 "강원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역량 부족"

김태헌 강원개발공사 신임 사장 후보자에 대한 17일 인사청문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 부족 문제에 대한 지적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전기차 대당 200만원 공제땐 2900억 환급…기업 숨통 틔운다

정부가 국내에서 생산·판매되는 전동차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제품에 법인세를 환급해주는 국내생산촉진세제(생산세액공제) 도입 검토에 들어갔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정부가 국내 기업의 피해를 줄이려고 ‘한국판 IRA’ 도입에 나선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다음달 초부터 실제 연구에 들어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판매량당 일정 단가를 깎아주는 방법(정액제)과 생산비용 중 일정 비율을 깎아주는 방법(정률제) 가운데 전자로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이 지연되자 정부가 이번에 다시 추진하는 것이다. 기업들은 세제 혜택을 받으면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관세 피해를 상쇄하기엔 역부족이라고 보고 있다.17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생산량에 비례해 법인세를 일부 깎아주는 생산세액공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를 위해 ‘국내 생산기반 확보를 위한 세제 지원 방안 검토’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의원 입법 등으로 올해 생산분부터 세제 혜택을 주기 위해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14만1782대였다.정부는 현재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이나 투자에 세제 혜택을 주지만 생산세액공제는 시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기업에는 매년 투자를 벌여 세제 혜택을 받는 데 한계가 있어 투자보다 생산에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가 더 실효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논의가 다시 탄력을 받은 것은 관세 피해가 현실화하면서다. 정부에서는 해외 판매분에까지 세제 혜택을 주면 통상 마찰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K웨이브 '핫플'된 한강버스 선착장

내·외국인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한강이라는 공간에서의 체험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17일 한강버스 운영사 측에 따르면 7개 선착장에는 총 11개 브랜드 23개 매장이 들어섰다. BBQ 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은 망원·여의도·압구정·뚝섬·잠실 등 5개 선착장에 매장을 연다. 라면 3사가 한강 선착장에서 동시에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처음이다.2~3층이 있는 5개 선착장엔 각각 5개 커피 브랜드가 자리 잡았다. 여의도 선착장엔 스타벅스 매장이 들어섰다.



LH, 첫 종합주거복지지사 울산에 개소…"맞춤형 주거복지 실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7일 통합형 주거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종합주거복지지사'를 울산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감시받지 않는 지방공기업…어느새 1300개로 불어났다

지방 공공기관이 관리·감독 사각지대에서 어느새 1300곳으로 불어났다. 17일 행정안전부와 나라살림연구소 등에 따르면 2005년 말 597개에 그친 지방 공공기관이 올해 6월 말 기준 1293개로 20년간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지방 공공기관이 급증한 것은 1999년 지방공기업법 제정으로 설립 인허가권이 행정자치부 장관에서 지자체장으로 넘어간 영향이 크다.



폭우로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8.4% 회복…유입량은 미흡

17일 강원 강릉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상수원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8.4%까지 회복했다.



기계설비의 날 10주년 기념식

아직 화장실과 욕실에 대한 개념적 구분이 뚜렷하지 않을 때다.



공신·측근에 한자리씩…지방 공공기관장 '선거 전리품' 됐다

지방 공공기관이 관리·감독 사각지대에서 어느새 1300곳으로 불어났다. 상당수 기관은 지방선거 후 지자체장의 논공행상을 위한 자리로 전락했다. 특히 1000억원 미만 출연·출자기관은 지자체장이 재량으로 설립할 수 있고 경영평가도 지자체가 전담해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지방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은 2019년 3만9842명에서 2024년 5만4152명으로 1만4310명(35.9%) 늘었다.지방 공기업은 그나마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정기 경영평가를 하지만, 그마저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사권을 민선 지자체장이 쥐고 있어 평가가 부진해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어서다.2024년 말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자본금은 287억원, 부채는 1021억원으로 부채비율이 356%에 달한다. 주요 공공기관 설립 권한과 인사, 경영 평가 권한을 사실상 지방자치단체장이 전담하고 있어서다. 사실상 선거 후 논공 행사를 위한 일자리가 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실제로 지자체장이 재량에 따라 만들 수 있는 지방 출연·출자기관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지난 6월 말 현재 864곳에 달했다. 선거가 끝나면 지자체장 측근, 선거 공신들이 이들 기관장으로 내려간다.2023년 11월 취임한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동연 경기지사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다. 경기도청 한 관계자는 “경기도 공공기관은 중앙정치 무대인 여의도와 가까워 선거 공신뿐 아니라 재선에 실패한 국회의원들도 선호하는 자리”라고 귀띔했다.인천시의회는 지난 9일 단체장과 출자·출연기관 임기를 맞추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AI 광고기업 팡고지와이, IPO 추진…한화투자증권과 주관 계약

회사 측은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팡고지와이는 파편화된 디지털 광고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로 통합해 광고주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솔루션은 단순한 리포트를 넘어 광고 운영의 비효율을 줄이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화라이프·박세리재단 인재 양성 협약

한화 라이프플러스와 박세리희망재단이 유소년 골프 인재 양성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세리 재단 이사장은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유소년 골프대회 주최 지원 등 차세대 골프 인재 발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손오공, 'KB캐피탈'과 손 잡고 중고차 시장 공략

서서울모터리움 내 손오공 전시장은 금융사 리스와 렌터카 만기 반납 차량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완구·게임 콘텐츠 업체 손오공 이 KB캐피탈과 '소매 판매 위탁계약'을 맺고 서서울모터리움에 중고차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한 전시장 개설이 아니라 금융과 유통이 결합한 신뢰 기반의 혁신 모델"이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차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윤철 “배당소득 분리과세 국회 논의 듣고 판단”···여야 ‘노란봉투법’ 공방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과 관련해 17일 “국회와 시중의 논의를 더 듣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대정부질문 나흘째인 이날 정치권은 노란봉투법과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다. 정부는 지난 7월 고배당기업은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하고 최고세율을 35%로 두는 내용을 담은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후 여당 내에서도 최고세율이 높아 주식시장 부양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구 부총리는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 관련해선 원론적 입장을 내놨다. 경제형벌 합리화 방침도 재확인했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노란봉투법을 놓고도 여야 공방이 이어졌다. 이 기간에 최대한 빨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D "테슬라 이미 추월…다음 목표는 세계 1위 도요타" [KIW 2025]

"BYD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추월했습니다. 그 다음 목표는 궁극적인 자동차 기업 세계 1위입니다.



"아시아 유동성 랠리 시작…韓증시 매수 기회"

“지난 수년간 미국으로 강하게 유입된 글로벌 투자금이 아시아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어 “풍부한 유동성이 투자 매력이 떨어진 미국 대신 아시아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올 들어 미국 주식과 달러가 동시에 약세를 보인 주간이 과거 10년 평균보다 늘었고, 이는 미국 자산의 매력이 약해졌다는 것을 뜻한다는 설명이다.



국민은행,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지원

국민은행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경기 부천세종병원에서 수술 및 치료를 지원(사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 구세군한국군국과 2012년부터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민은행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경기 부천세종병원에서 수술 및 치료를 지원(사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韓 정밀제조 기술 압도적…中과 협력 시너지 무궁무진" [KIW 2025]

양국 간 공동 산업 펀드를 조성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국은 반도체와 로봇 등 정밀함을 요구하는 제조 기술이 강점입니다. 중국과 협력을 통해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서비스 로봇(요양·의료)부터 스마트 물류 로봇까지 다양한 동북아 맞춤형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자는 얘기다.구체적인 예도 언급했다.



지질연·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방폐물 처분 기술 개발 MOU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7일 경북 경주 중저준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고준위방폐물 처분 안전성 확보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황철주 회장 "오직 혁신만이 살 길…리더는 새 기준 만드는 사람"

‘AI 세상에서의 반도체’라는 주제로 KAIST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에게 리더십과 진로, 산업 트렌드 등을 전달하도록 다양한 업종별 CEO를 초청하고 있다.황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대학과 기업의 역할, 차세대 반도체산업의 방향성 등에 관해 얘기했다. 평소 이공계 인재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해온 황 회장은 “한국 혁신을 이끌 엔지니어 지원 시스템이 갖춰져야 지속 가능한 경제강국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강연에 응했다. 황 회장은 “혁신은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기술”이라며 “그래야 초기 시장을 선점해 최고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학은 새로운 기준과 법칙을 만드는 일이고 기술은 과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제품을 생산하는 일이기 때문에 과학자와 기술자의 만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여전히 가장 싸…'코리아 디스카운트' 추억의 단어 될 것"

“지난 수년간 미국으로 강하게 유입된 글로벌 투자금이 아시아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어 “풍부한 유동성이 투자 매력이 떨어진 미국 대신 아시아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올 들어 미국 주식과 달러가 동시에 약세를 보인 주간이 과거 10년 평균보다 늘었고, 이는 미국 자산의 매력이 약해졌다는 것을 뜻한다는 설명이다. 3400이라는 숫자도 숫자지만 오르는 속도와 기세 역시 처음 경험하는 수준이란 얘기다. 이 같은 설명을 뒷받침하듯 이날 ‘KIW 2025’에는 350여 명의 청중이 발 디딜 틈 없이 몰렸다. 코스피지수의 주가순이익비율(PER)은 3400을 기준으로 12배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일본은 17배, 신흥국 평균은 14.5배다. 주주 권익에 대한 요구는 사회적 기준이 됐고, 창업주가 물러나고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기업은 그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는 주장이다. 강 본부장은 “반도체만 있던 한국 증시는 구조적 변화를 겪으며 미래의 1등 기업이 즐비한 시장이 됐다”며 “외국인이 매력을 느끼는 대체 불가 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박한신/양지윤/나수지/맹진규



HMM, 2.1조 자사주 매입 완료…산은·해진공 9천억원씩 회수

HMM은 자기주식 8천180만1천526주를 공개매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천 물류센터서 지게차에 깔린 60대 화물차 기사 숨져

17일 오전 5시 54분께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한 물류센터 내에서 화물차 기사인 60대 A씨가 지게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지게차가 음료 완제품을 화물차에 싣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A씨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해당 물류센터에 입점한 편의점 음료 유통업체에서 지게차를 이용한 하역 작업이 이뤄지던 중 발생했다.



기재부 1급 '전원 사표'…'초유의 상황' 터졌다

주요 정부 부처들이 최고위 실무 책임자인 실장과 차관보(1급)를 대상으로 일괄 사표를 받고 있다. 구 부총리는 사직서를 낸 1급 공직자들과 개별 면담에서 새 정부의 인사 쇄신에 대한 의지와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와 감사원 등 다른 부처들도 1급들의 일괄 사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조정실도 국무조정실장이 바뀌면 1급들로부터 사표를 받는 관행이 있는 정부 조직으로 분류된다.하지만 기재부가 1급 일괄 사표를 받은 건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경제 사령탑 부처가 앞으로 정치권의 입김에 더 휘둘릴 수 밖에 없게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단기적으로는 후임 인사가 지연되면서 정책 대응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월말로 예상됐던 기재부 1급 인사는 기약없이 늦어지고 있다. 1급 인사가 늦어지면서 기재부는 지난 8일 예산실 국장 인사를 먼저 단행하기도 했다.



LG전자 '희망퇴직' 全사업부로 확대

LG전자가 만 50세 이상 직원과 저성과자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중국의 저가 공세와 글로벌 소비 침체 등의 여파로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0% 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서다. 대상은 만 50세 이상 부장급 이하 직원과 낮은 인사평가를 받은 저성과자다. LG전자는 이들에게 최대 3년 치 연봉과 자녀 학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LG전자가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증권업계는 올해 LG전자 영업이익이 2조6834억원으로 작년(3조4197억원)보다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10.6%→3.90%’. 하락세는 올해(3.04% 추정)도 이어질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하고 있다. 온갖 악재가 겹친 탓이다. 전체 사업부를 대상으로 실시키로 한 희망퇴직도 그 일환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TV·생활가전·전장·에코솔루션 등 전체 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최근 각 사업부에 통보했다.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AI와 기업간거래(B2B) 등 신사업에 인력을 보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VD사업부에 대해 경영진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VD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1080억원에서 올해 6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김채연/박의명



[포토] 공공부문 노조 총파업…"정부가 직접 교섭 나서라"

이재명 정부 들어 첫 공공부문 노조 총파업이다.



강남3구·용산구 '토허제' 내년 말까지 연장

서울시가 부동산 시장과 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내년 말까지 1년3개월간 연장했다. 국토교통부도 서울시에 강남 3구 등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강남 3구와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3개월간 재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재지정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SK이노베이션,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글로벌 진출… 수산화리튬 회수 기술 상용화

에너지와 석유화학, 국방, 산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 첨단 기술과 엔지니어링한다. 80여개 국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업체이기도 하다.SK이노베이션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기존 정유·석유화학 분야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리튬 회수 기술 한계를 극복한 차별화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2021년에는 환경과학기술원에 연간 전기차 약 800대 분량 폐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을 직접 회수할 수 있는 상업화 실증 설비를 구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김필석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원장은 패스트마켓컨퍼런스 첫날 기조연설을 맡았다.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이차보전, 가장 필요한 정책"

소상공인의 경우 저금리 대환대출·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꼽았다.



김정관 "협상 교착국면 지나…지금은 밀당 단계"

김 장관은 이달 12일 미국 뉴욕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는 등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협상 타결의 중요성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도 이날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간담회에서 후속 협상에 대해 “상세 영역에서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이) 장기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관세 협상에서 중요한 것은 (시기보다는) 어떤 내용으로 합의하느냐”라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해야 하고, 우리 국익을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김대훈/김형규



[단독] LG전자, 인력 효율화로 체질 개선…돈 되는 B2B '집중'

2020년 10%가 넘었던 LG전자 영업이익률은 불과 4년만인 지난해 3%대로 뚝 떨어졌다. 하락세는 올해(3.04% 추정)도 이어질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하고 있다. 온갖 악재가 겹친 탓이다. 전체 사업부를 대상으로 실시키로 한 희망퇴직도 그 일환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TV·생활가전·전장·에코솔루션 등 전체 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최근 각 사업부에 통보했다. 올 2분기까지만 해도 생활가전 사업본부 영업이익(4399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2.5% 확대되는 등 선방했다.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AI와 기업간거래(B2B) 등 신사업에 인력을 보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VD사업부에 대해 경영진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년간 지켜온 글로벌 TV 1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는 판단에서다. VD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1080억원에서 올해 6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김채연/박의명



"종합투자계좌 허용 땐 개인도 대체투자 쉬워져"

그는 골드만삭스 출신으로 90억달러 규모의 대체투자를 주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ABF는 부동산 담보대출과 매출채권 유동화 등 실물 자산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방식을 말한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옛말...수익성 높고 주주환원 강화할 중견기업 사라" [KIW 2025]

"한국 기업이 바뀌지 않는 게 아닙니다. 창업주의 인식이 바뀌지 않은거죠. 중소·중견기업에서 본격적인 세대교체가 진행되면 배당을 비롯한 주주환원 방안이 크게 확대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정책적, 기업 내부적 동력이 모두 맞물려 주주 자본주의 시대를 열고 있다는 분석이다. 빠르게 늘어나는 자사주 소각건수가 가장 강력한 근거다. 김 팀장은 "2022년 이전에는 연간 자사주 소각건수가 10~20건에 불과했다"며 "이후 폭발적으로 자사주 소각이 늘면서 지난해에는 225건까지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조선株 집중 매수…2개월 수익률 26% 비결"

그는 지난 7월 1일부터 2개월간 열린 투자대회에서 26.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4.14%)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조선주를 꾸준히 매수해 보유하는 동시에 바이오·화장품 등 급등주를 적극 사고파는 투트랙 전략을 폈다고 했다.수익률이 예상보다 낮은 종목은 과감하게 손절매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KT 소액결제' 사건 40대 중국교포 용의자 2명 검거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용의자인 중국 국적의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중국교포 A(48)씨를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피해자 규모가 수십만∼수백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된다. 17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금융당국은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 유출 및 피해자 규모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18일 결과 브리핑을 한다. 이달 30일 만료되는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한이 내년 말까지 1년 3개월 연장된다. 서울시는 17일 오후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서초·송파·용산구의 아파트 용도 부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번 결정은 해당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이달 30일 만료되는 데 따른 조치다. 이어 "향후 이 사건을 법에 정해진 원칙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7일 통상 당국에 따르면 한미 통상 당국은 지난 7월 말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현재까지 협상의 세부 이행사항을 확정하고 문서화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법제처는 정부 국정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입법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종합한 '국정과제 입법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스타트업이 미래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제3 벤처붐' 시대를 이끌겠다"며 "정부가 청년 기업인들의 열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AI전력 인프라 여전히 매력적…美 독립 250주년, 소비株 뜬다"

“인공지능(AI)은 미국 기업 전반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내년 미국이 독립 250주년을 맞는 데다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도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다.



은행 예금금리 2% 초반 진입.. 예대금리차 당분간 더 커질 듯

5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2% 초반대로 떨어졌다. 일부 은행에서는 이미 1%대 상품도 등장했다. 한은에 따르면 예금금리는 지난해 말 3.21%에서 올해 7월 2.51%로 0.70%p 떨어진 상태다.이에 예대금리차는 더 커질 수 있다. 특히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데도 대출금리가 내리지 않으면 통화정책의 파급력이 약화될 수 있다.한은이 집계한 지난 7월 대출금리는 지난해 말 대비 0.58%p 하락했다.



교보생명, 고객보험금 월 평균 470억 수령 도와

교보생명은 '평생든든서비스'와 '숨은 금융자산 찾기'를 통해 고객이 매월 470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교보생명은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평생든든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총 5373억원의 보험금이 고객에게 지급됐다.올해도 8월까지 34만건의 보험금 청구절차를 지원해 약 3700억원, 월평균 465억원의 보험금이 고객에게 돌아갔다.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초청… 국민銀, 무료 수술·의료 지원

KB국민은행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경기 부천 세종병원에서 무료 수술 및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은 금융감독원, 구세군한국군국,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사망사고 낸 기업에 대출 불이익… ESG 공시 규정도 강화

금융위원회가 노동자의 사망사고 등 기업의 중대재해에 따른 금융리스크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연내 신용평가 기준을 개정한다. 은행이 기업에 대출을 내줄 때 사망사고 여부를 더 비중 있게 살펴보겠다는 의미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은 은행의 한도성 대출이 축소·정지될 수 있다. 해당 세부방안은 지난 15일 범부처 합동으로 정부가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다. 사망사고 등 안전 조치를 여신 심사에 현행보다 비중 있게 반영토록 한 것이다. 1단계로 고용노동부 등이 공유한 중대재해 이력을 신용평가 항목과 등급조정 항목에 명시적으로 반영한다. 2단계로 은행권이 중대재해 기업에 대한 평가 데이터를 축적해 신용평가 항목가운데중 영업·경영위험의 배점을 상향한다.금융위는 영업·경영위험 등의 배점을 상향 조정하면 다른 평가항목에 대해서도 전반적 배점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모든 은행에서 기업의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한도성 여신을 감액·중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주주 불투명"… 제4인뱅 출범 결국 좌초

국내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이 무산됐다. 하나·우리·NH농협·BNK부산은행, 유진투자증권, 흥국생명·화재 등 금융권 주주를 확보해 가장 유력하게 평가됐던 소호은행도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4곳 모두 '대주주가 불투명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향후 제4인뱅을 위한 신규인가 절차가 진행된다면 이들 4곳도 신청이 가능하다.



"S&P500·반도체 지수 ETF…꾸준히 적립식 투자해야"

“주식 투자를 잘하기 위해 모두가 워런 버핏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메가트렌드는 향후 10년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다른 사업으로의 파급력이 큰 신성장 사업을 의미한다.



춘천시, 강원도청 신청사 교통영향평가 세 번째 '보완' 요구(종합)

이희열 도 기획조정실장은 17일 도청 실에서 회견을 통해 "그동안 두차례에 걸친 심의에서 보완 통보에 이어 지난 2일 3차 심의를 신청했으나 춘천시가 16일 또다시 보완을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교통영향평가는 신청사 수요에 한해 검토되는 것이지, 춘천시가 주장하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로 늘어난 교통량에 대한 검토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도청사 준공 전까지 도로 개설이 불가함에 따라 그 대안과 개선책을 제시하라고 보완 요구한 것이지 교통영향평가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도는 2026년 상반기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7층 내외 규모로 신청사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방 공기관 418곳 7년새 빚 30% 급증

지방 공공기관 418곳의 부채가 지난 7년 새 30% 이상 급증했다. 나머지 지방 공공기관 867곳(전체의 67.4%)은 사실상 관리·감독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 기준(D3)에 따른 지방 공공기관 총 160곳의 부채는 2017년 42조2000억원에서 2023년 58조9000억원으로 6년간 39.8% 급증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관리하는 지방 공기업 418곳의 부채도 52조2826억원에서 69조7598억원으로 33.4% 늘었다.



춘천시, VFX기업·주민과 도시재생 혁신지구 협력 본격화

춘천시가 옛 캠프페이지에 정부의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에 선정된 가운데 17일 주민 및 VFX(시각효과) 관련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VFX 기업을 비롯해 근화동, 소양동 주민들을 잇따라 만나 앞으로 계획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춘천시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도시재생혁신지구에 VFX를 비롯한 첨단영상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공간을 넘어 한국을 짓다, 아름다움을 채우다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전국 각지에서 87개 작품이 응모해 생활 공간부터 대규모 공공시설까지 폭넓은 작품이 한자리에 모이며 국토 공간 변화의 흐름을 보여줬다. 특히 다양성과 수준 면에서 고르게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심사에는 도시설계, 도시·경관계획 등 관련 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했다. 성별·연령·지역 안배와 연임 제한 규정을 적용해 공정성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처음 도입된 온라인 국민투표도 큰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 심사 과정은 서류 검토, 현장 실사, 대국민 평가를 거쳐 최종 심사로 이어졌고, 작품의 완성도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 주민 참여도 등도 평가 기준이 됐다. 그 결과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국토교통부장관상 9점을 포함한 24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수상작들은 생활 밀착형 공간, 체류형 공공공간 조성 등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흐름이 두드러졌다. 단순한 경관 정비를 넘어 주민 참여와 지속 가능한 운영, 치유와 휴식이 가능한 공간 창출로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 만든 공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도 올해의 중요한 변화다.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활력을 잃었던 구도심을 정원과 공동체 회복으로 재생한 사례이다.



충북 청주시 도심 생태축, 문화의 강 무심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주로 홍수조절과 하상도로 기능에 머물러 시민 생활과는 거리가 먼 공간이었다. 단기(2023~2025년)에는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 공간을 우선 도입했다. 서문교·청남교 미디어파사드, 피크닉존, 데크길, 꽃 정원, 물놀이장 등이 조성됐다. 무심천은 '지나가는 공간'에서 '머무는 공간'으로 바뀌었다.노력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무심천 벚꽃축제에는 약 43만명이 방문해 청주의 대표 경관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미디어파사드 도입으로 야간 이용률이 크게 늘었고, 안전한 산책길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이며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과거 '뼈다귀 다리'로 불리던 서문교는 이제 청주의 대표 야경 명소로 변모했다.무심천은 세대 간 어울림의 장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시민참여와 행정력 결합… 수변 감성도시로 도약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무심천을 생태·문화·기술이 융합된 청주의 대표 경관으로 재창조한 노력이 성과로 인정받아 더욱 뜻깊습니다.무심천은 오랫동안 홍수조절과 하상도로 운영 등 기능적 역할에 머물러 있었지만, 청주시민에게는 애착과 상징성을 지닌 특별한 공간입니다.



전 구간 경사도 8% 이하 ‘산책 명소’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모두가 거닐 수 있는 무장애 순환길 '원수산 둘레길'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둘레길과 MTB 코스를 분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원수산 둘레길은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는 노선으로 계획됐다. 데크길 주변의 가파른 사면에는 식생 매트를 설치해 숲을 보존한다. 기존 공원과 숲의 주연부 가용지를 활용해 둘레길 진입구를 4개소로 설정하고, 주거지와 가까운 위치에 휴게광장을 조성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조명 시설 설치로 야간에도 안전한 이용이 가능해 편의를 한층 높였다.원수산 둘레길은 관계기관의 협력과 주민 참여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삶의 질 높이는 ‘일상 속 녹지 네트워크’ 자리매김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원수산 둘레길은 원점회귀형 무장애 둘레길로 단순한 둘레길 조성을 넘어 모두가 동등하게 자연을 누리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 가로환경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앞으로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러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살고 싶은 집과 도시'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자연과 조화로운 도시 공간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원수산 둘레길은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처이자 만남의 장으로 자리 잡아 도시 생활의 질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20년 하수처리장 '창작의 요람' 변신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경기 시흥시는 시화공단과 오이도 사이 대형 하수처리장 내 유휴시설들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의 일환인 '있기에, 앞서'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있기에, 앞서'는 하수처리시설들 중 오염물질들을 보관, 압축, 분배하는 농축조와 분배조를 재생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있기에, 앞서'를 통해 재생한 농축조는 깊이 3~4m, 지름 11m에 국화빵 모양의 파란 지붕을 얹은 원통형 구조물이다. 조성사업을 통해 내부의 설비와 배관들을 제거, 근원적 공간만 남긴 후 천장 일부를 드러내 신성한 느낌을 주는 지상 8m 높이의 펜던티브 돔 첨탑이 조성됐다. 유럽의 성당, 교회 등에서 볼 수 있는 아치형 구조를 하수처리시설을 재생하여 만든 공간을 건축하는 데 적용한 것이다.



유휴시설 숨은 가치 발굴해 시민과 나눌 것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대전 국토부장관상 수상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시흥시는 2013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왕권 주거지와 시화공단의 오폐수, 폐기물을 정화·처리하는 '시흥물환경센터' 내 유휴시설을 재생하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청년·창업기업 혁신성장 '교류의 장'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남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가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주거·상업·업무단지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두 건물에는 3개의 아트리움을 두어 사람과 공간,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고, 곳곳에 테라스를 배치했다. 특히 빅스텝 라이브러리는 기업 간 소통과 청년 창업기업의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역사회에도 개방돼 대학과 시민을 잇는 열린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혁신파크 운영은 LH·한남대·대전시·대덕구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운영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에는 임대료를 시세의 70%, 성장기업에는 80% 수준으로 낮춰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활동을 보장했다.



'미래 인재 등용문' 지역 발전 마중물 역할 기대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저렴한 임대료와 지원시설, 정책적 지원은 기업들의 안정적 성장과 자립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LH는 제1호로 입주한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를 지역혁신 발전의 앵커이자 마중물 역할을 하는 성공 모델로 완성하겠습니다.



생활공간부터 공공시설까지… 우리 땅에 품격을 더하다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권위 있고 큰 행사입니다. 올해 17년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까지 포함해 국토공간의 우수 조성사례를 평가합니다. 8개 부문 총 87개의 작품이 제출돼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우수한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7월 21일 작품 접수 이후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분과별로 서류심사를 시행했습니다. 이어 7월 31일 총괄심사를 실시해 40개의 현장작품을 선정했고, 8월 4일부터 13일까지 현장심사를 통해 서류심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며 심층적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8월 14일에는 총괄 심사회의를 거쳐 24점의 최종작품을 선정했습니다. 또한 경관행정부문은 건축공간연구원의 주관하에 분과위원장 1인과 위원 2인으로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쟁력 있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의 선정기준을 엄격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열 가리기 힘들 정도로 좋은 작품 많아… 지속가능·주민참여형 사업 눈길"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오랜 세월에 걸쳐 천천히 조성됐고 여러 노력을 들여서 유지되고 있지만, 그곳에 살고 있는 우리는 우리 국토, 우리 땅에 큰 고마움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고마움보다는 불평을 쏟아내는 날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보니, 공공의 여러 부서가 "우리 땅"의 불편함을 토로하는 민원에 오늘도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리 땅을 어떻게 가꾸어왔는가를 평가받고 싶어했지만, 국토에 새롭게 얹혀진 성과를 평가한다는 것은 대단히 복잡하고 어려운 일입니다.필자 역시 지난 수십년간 여러 공간을 여러 기관과 함께 평가해왔습니다. 평가지표라는 것은 단순히 평가를 위한 도구이기에 앞서서 우리 국토가, 우리 도시가 지향해야 하는 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원으로 잘 알려진 도시, 순천에서 큰 상을 받았습니다. 마을조합을 운영하며 매년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점은 이곳이 공공 주도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복잡다단한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라도 휴양으로 치유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는 것은 기억할 만한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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