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대통령비서실 보도지원관 60억원 재산 신고...9월 공개대상 현직 1위
김상호 대통령비서실 보도지원관이 약 60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신분이 바뀐 고위공직자 중 현직자로서는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과 장녀가 소유한 증권은 8947만원, 차녀까지 소유한 가상자산은 1억6376만원이다. 이 밖에도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건물임대·금융 채무도 22억9615만원을 신고했다.김영진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현직자 가운데 2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총 신고액은 59억821만원이다.본인과 배우자, 차남 명의의 건물 총 34억6200만원과 어머니와 장남, 차남까지 합친 예금 15억9638만원을 신고했다.
'성매매’ 혐의' 유명 피아니스트, 1심서 벌금 100만원
A씨는 이날 선고 공판에 직접 출석해 성매매 당시 상황이 녹음된 증거물이 위법하게 수집됐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A씨는 지난 2020년 서울 강남구 한 마사지 업소에서 여성 마사지사와 성매매 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수사기관이 피고인 휴대전화에 있던 자료를 취득한 건 정식 영장에 의한 것”이라며 “피고인이 어떤 이유로 비밀번호를 피해자에게 알려준 것으로 보이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인 진정인이 자료를 획득했고 나중에 수사기관이 적법한 영장을 받아서 음성 녹음파일을 수집한 이상 위법수집증거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강제로 이불 뒤집어씌워...천안 어린이집 원장·보조교사 한살배기 학대
25일 충남경찰청은 영유아를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천안의 한 어린이집 원장 A씨와 보조교사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께부터 두 달간 어린이집 원아 4명을 잡아당기거나 때리고, 이불을 강제로 뒤집어씌우는 등 수십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린이집 관할 구청 공무원이 지난 5월 지역 내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운영 실태를 점검하던 도중 학대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10년차 男 "아내가 사주보고 오더니 1년 뒤 이혼하자 한다" 하소연 [헤어질 결심]
그때 갈라져야 후복이 있다" 등 내용이 담겨 있었다.충격을 받은 A씨가 다음 날 이 내용에 대해 따지자, 아내는 "봤어? 그런데 책임지려고 해도 이미 이 세상에 내가 없으면 어쩔 거냐? 이왕 알게 됐으니까 내년 여름에는 이혼하자"면서 이혼을 요구했다고 한다.A씨는 "아직 애도 어린데 사주 보고 와서 이혼하자고 하는 게 말이 되냐? 내가 바람피운 것도 아니고 잘못한 것도 없고 부부 사이에 문제도 없었다. 이혼하고 싶지 않다"라며 "아내가 협의 이혼 안 해주면 무조건 소장 접수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진짜 이혼할 수밖에 없냐?
개인사업자 67%, 월 100만원도 못 번다...소득 0원인 사업자도 100만명
개인사업자 67%가 월 100만원도 못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94만4250곳)보다 11.7% 늘었다.총수입액에서 필요경비를 제외하고 남은 소득액이 0원이거나 마이너스인 경우에 해당한다.연소득이 발생하긴 했으나 1200만원 미만에 그쳤다고 답한 사업장은 816만5161곳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상해기, '음주 도주' 165만 유튜버 의혹..과거 전과까지 드러나
이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수차례 불응한 것으로 조사됐다.현행범으로 체포된 이후에도 채혈 검사를 거부했다.이 가운데 A씨가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적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어떤 분이 옷 입어달라 했다"..러닝 중 '상탈' 했다고 항의 받은 배우 진태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고, 개인적인 의견이니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악플을 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상탈 뭐 어떠냐'와 '그거 꼭 벗어야 하느냐. 남산에서도 그랬다"며 "상탈하는 분들의 입장을 얘기해보자면, 여름이 되면 기능성 옷을 입더라도 동남아나 우리나라 장마철은 옷이 그 기능을 하나도 못 한다. 옷이 늘 무겁다고 하는 게 이해가 안 됐었는데 그걸 보고 이해가 됐다"고 동의했다.진태현은 과거 자신의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운동장에서 뛰다가 어떤 분이 옷을 입어달라고 했다. 상탈하는 게 법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게 없다더라.
한강버스 1500억 혈세 논란[노컷체크]
25일 운항 중인 한강버스가 서울 잠실선착장에 접안하고 있다. '운항결손액'이란 운항 수입이 지출보다 적어서 생기는 액수를 말한다.서울시는 반박했다. 그러다 내년 지방선거를 9개월 앞두고 취항하면서 정치화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를 "램프업 효과"(상승효과)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 모든 설명은 선박 운항상에 큰 결점 없이 사업이 순항했을 때의 이야기다.
법관대표 회의, 대법관 증원 등 현안 놓고 3시간 격론…오늘 오후 결과 공개
여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 파고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국 법관 대표들이 개혁 과제인 대법관 증원 방안과 대법관 추천방식 개선안 등을 놓고 3시간 가량 머리를 맞댔다. 법관 대표들은 대법관 증원에는 경청할 부분이 많다고 공감했지만 속도와 범위 등에는 여러 의견을 제시해왔다. 토론회에선 해당 안건에 대해 격론을 펼쳤을 것으로 보인다. 대법관 임명 방안에 대해선 현행 10명인 추천위에 법관대표회의와 지방변호사회 몫 2명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토론회는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정확한 인원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법관회의 관계자는 "참석 인원은 공식 집계 전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토론회는 미리 마련한 재판제도 분과위원회 보고서를 중심으로 논의됐다.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논란 이후 재판제도·법관인사제도 두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징역 2년6개월 확정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25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영재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상고 기각 결정으로 확정했다. 유영재는 지난 2023년 3∼10월 다섯차례에 걸쳐 당시 아내였던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심도 지난 7월 같은 형량을 선고, 유영재가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상고 이유가 부적법하다고 판단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악귀 퇴치해야 한다"..숯불 피워 3시간 걸쳐 조카 살해한 무속인 '끔찍'
이밖에 "피해자 부모는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혔으나 (피고인들이) 자기 잘못을 뉘우친다고 보기 어렵고 합의금이나 위로금을 지급하지 않아 (형량) 감경 사유가 될 수 없다”며 “피해자 부모는 장기간 A씨 정신적 지배를 받아왔고 오히려 이들에게 고맙다고 진술하기도 했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모친은 피고인들 대신 교도소에 들어가고 싶다고도 했다"며 "A씨가 여전히 피해자 부모와 다른 피고인 등을 정신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점에 비춰 A씨를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 사회 구성원의 생명을 보호함과 동시에 A씨가 잘못을 참회하고 살아가도록 함이 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법원은 또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그의 자녀·신도 4명에게 징역 20~25년, 살인방조 혐의로 기소된 피해자의 친오빠 등 2명에게는 각각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아픈 아내 두고 '성매매' 중독된 남편…"참고 사는 게 답일까요"
결혼 16년 차 남편이 병환으로 치료 중인 아내 몰래 여러 차례 성매매 업소를 드나든 사실이 드러났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애들 아빠 오피 간 걸 알았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하루하루가 이게 진짜 맞는지 모르겠다"면서 "저렇게 성매매 업소를 다니는 아이들 아빠는 정말 방법이 없는 거 아니냐.
"35만원에 팔아요"...당근에 올라온 李대통령 추석 선물, 벌써 '예약중'
판매자는 “8도 특산품과 특별 맞춤 시계 2개가 알차게 들어있다. 시계만 가져도 완전히 성공한 가격대”라고 홍보했다.가격은 35만 원으로, 현재는 ‘예약중’ 상태로 표시돼 있다.지난 23일 대통령실은 추석을 맞아 이 대통령이 전달하는 명절 선물을 공개했다.
[단독]운동부 후배 “성폭력당했다”…가면 들춰진 ‘전국대회 3관왕’ 체육계 유망주
대전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에서 학교 선배가 후배를 상대로 성범죄 등을 포함한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신고가 교육당국에 접수됐다. 25일 대전 소재 A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는 전날 “지난 봄 3학년 학교 선배로부터 유사강간 등의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장면은 영상으로도 촬영돼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유포됐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 사건은 B군 등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타 지역 숙박업소에서 함께 머물던 중 발생했다. 당시 B군 외에도 몇몇 학생들이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 의혹을 받는 B군은 전국대회 개인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지역 체육계 유망주로 알려졌다. 향후 이뤄질 교육당국 측의 조사에서 명확한 사실 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년 장애인학대 신고 6천 건, 본인신고 증가…'권리 의식 향상'
지난해 장애인 학대 신고 건수가 6천 건을 넘어섰다. 피해자 10명 중 7명(71.1%)은 발달장애인이었으며,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아동·청소년·청년 비율이 63.5%를 차지했다. 피해 유형은 신체적 학대 33.6%, 정서적 학대 26.5%, 경제적 착취 18.6% 순으로 집계됐다.재학대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해 재학대 피해는 189건으로 5년 전보다 약 3.9배 증가했으며, 그중 발달장애인이 84.7%를 차지했다.
정은경 "비감염성질환·정신건강, 취약 집단에 더 큰 영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유엔(UN) 고위급 회의에서 비감염성질환과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적 협력과 리더십을 강조했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정 장관이 제80차 유엔 고위급 주간 중 열린 '비감염성질환 예방 및 관리와 정신건강·웰빙 증진을 위한 고위급 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해 발언했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본회의에서 "비감염성질환과 정신건강 문제가 저소득층, 장애인, 고령층 등 취약 집단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국가 차원의 노력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통합적 행동과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이 저출생·고령화 속에서 만성질환 관리의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 중인 사람 중심의 일차의료서비스 성과를 소개했다.
[단독]107억원 들인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개관 1년만에 파행
2024년 7월 광주 서구 화정동에 107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건립된 국립국가타르우마치유센터. 치유센터는 설립 1년 만에 예산 부족을 프로그램운영이 중단됐다. 광주시 제공. 정부와 광주시가 운영 예산을 떠넘기면서 하반기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기 떄문이다. 2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7월 광주에 문을 연 트라우마치유센터는 운영예산 부족을 이유로 올해 하반기 치유재활프로그램을 모두 중단했다. 정부는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사건, 여수·순천10·19사건 등 국가폭력에 의한 피해자와 가족의 치유를 돕기 위해 1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트라우마치유센터를 설립했다. 트라우마치유센터는 이들을 위해 각종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트라우마치유센터는 행정안전부 산하 특수법인이다. 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올해 운영예산을 확보하지 않았다. 올해 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22억원이다.
[단독]‘이주민 불법 체포’ 극우단체 대표 실형 확정···시민단체엔 “명예훼손” 적반하장 소송
“불법체류자를 색출하겠다”며 이주노동자를 사적으로 체포하고 폭행한 극우단체 대표가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받았다. 그는 줄곧 자신에게 죄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되려 이주노동자들을 지원하는 시민단체 활동가들에 대해 “명예훼손”이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 11일 박진재 자국민보호연대 대표에 대해 징역 1년2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들은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탄 이주노동자를 불러세워 붙잡고 경찰에 신고한 뒤, 이들의 집에 찾아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 박씨는 1심에 이어 지난 5월 2심에서도 징역 1년2개월을 선고받았다. 앞서 박씨는 자신에게 적용된 법률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으나 대법원은 이 역시 기각했다.
'불법 촬영' 황의조, 국내 '준 영구제명'…KFA "선수·지도자 활동 불가"
대한축구협회(KFA)가 불법 촬영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에 대해 국내에서 '준 영구제명' 상태임을 명확히 했다. 황의조는 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았다. 법원의 이 판결로 인해 황의조는 협회의 등록 결격 사유에 명확하게 해당하게 됐다.KFA는 황의조의 해외 리그(튀르키예 쉬페르리가) 활동에 대해서는 징계를 내릴 수 없다는 점도 확인했다. 협회 및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상 징계 대상은 협회 등록시스템에 등록된 선수로 한정되기 때문이다.
5000원 아니고 5억이었다…습관처럼 넘기려다 ‘헉’
그랬기에 A씨에겐 이번 1등 당첨이 더욱 꿈만 같이 느껴질 수밖에 없었던 것.A씨는 "너무 기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여자인 게 죄냐” OECD “소득격차 원인 1위 성별” [점선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가진 자와 못 가진 자-기회의 격차를 줄이는 방법’ 보고서(이하 ‘기회 불평등’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유럽과 미국 등 회원국 32개국을 대상으로 ‘기회 불평등’이 소득이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자료입니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성별·출생지 등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요인’이 소득 격차에 미친 영향력은 각각 얼마나 되는지를 측정한 것인데요. 개인의 기회 불평등을 초래하는 요인 1위는 바로 ‘성별’이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보고서 결과가 한국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은데요. 오늘 에디터픽에서는 OECD의 ‘기회 불평등’ 보고서의 결과와 그 의미에 대해 전해드릴게요. 먼저 가계소득을 기준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가계 소득격차의 평균 4분의 1 이상은 성별, 출생지,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 등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에서 비롯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개인 소득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기회 불평등을 가져오는 요인 1위는 ‘성별’이었습니다. OECD 회원국 중앙값을 기준으로 성별은 개인 소득 기회 불평등 요인의 4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OECD는 ‘성별 격차가 가계 단위 분석에서는 종종 가려진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의 조사 대상에서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성별’이 가장 큰 기회 불평등 요인이라는 점은 특히 한국 사회에 너무나 잘 부합됩니다. 실제로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큰 나라입니다. 한국은 OECD에 가입한 1996년부터 지금까지 28년째 성별 임금 격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리천장 지수는 직장 내 여성의 역할과 영향력에 관한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골딘 교수는 미국의 200년치 데이터를 샅샅이 뒤져 분석한 결과 뿌리 깊은 성별 임금 격차의 원인을 ‘탐욕스러운 일자리(Greedy job)’에서 찾았습니다. 전통적으로 결혼과 육아에 더 많이 공헌해온 여성의 경우 이 같은 탐욕스러운 일자리에 전념하기 어렵고, 유연한 일자리를 선택함으로써 성별 임금 격차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교장실서 초등생 10명 추행·성적 학대 일삼은 교장, 아이들이 직접 증거 모았다
2022년 9월 교장으로 부임한 A씨는 지난 2023년 4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교장실과 운동장에서 13세 미만의 미성년자인 피해자 10명을 약 250회에 걸쳐 추행하고, 성희롱을 일삼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승호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62)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10년간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13층에서 떨어진 4살 여아, ‘나무’가 살렸다
A양은 추락 과정에서 나무에 걸린 뒤 화단으로 떨어져 목숨을 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추락한 4살 여자아이가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진 사실이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양은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장실서 초등생 추행·성적 학대 일삼은 교장
A씨는 2023년 4월 초부터 같은 해 12월 말까지 교장실과 운동장에서 13세 미만의 미성년자인 피해자 10명을 약 250회에 걸쳐 추행하고, 성희롱을 일삼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법정에서 약 250회로 특정된 범행 중 200회에 가까운 범행에 대해 "방어권을 침해할 정도로 불명확해 공소사실이 특정되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일관되게 진술한 점 등을 들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승호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62)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징역 2년6개월 확정
유씨는 2023년 3∼10월 다섯차례에 걸쳐 당시 아내였던 선우은숙 씨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짙은 안개 속 출근길…중부는 맑고 남부·제주 비 소식
그리고 현재 제주도에서는 폭염특보가 시행된 2008년 이후 역대 가장 늦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도 제주 서귀포의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고, 광주와 대구 29도, 서울과 청주 28도의 분포로 낮 동안에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까지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한 가운데 기온이 내려가면서, 현재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도 안되는 매우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밖에는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만, 제주도와 호남은 내일까지 5~60mm 안팎, 경남 서부남해안은 오늘 오후까지 5~20mm 안팎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27살 딸, 41살 남성과 연애 중…말려도 소용없네요" 엄마는 '눈물'
14살 연상 남성과 교제 중인 20대 딸 때문에 걱정이라는 어머니의 사연이 알려졌다.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7살 딸이 41살 남자를 만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50대 여성이라고 밝힌 A씨는 "20대 중후반 딸이 40대 초반과 2년 정도 교제하고 있다. 하필 남자친구는 1남 3녀로 막내라고 한다. 무엇을 알아봐야 하는지"라며 조언을 구했다.누리꾼들은 "41살에 그렇게 좋은 사람이면 왜 여태껏 결혼도 못 했겠냐", "말리면 더 안 헤어진다. 그냥 두시면서 비슷한 나이 남자들 이야기를 티 안 나게 자주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근길에 쓰러진 심정지 환자 발견한 소방관, 시민과 함께 생명 구해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윤석열, 85일 만에 법정 출석···첫 재판·보석 심문 동시 진행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에 직접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이 받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의 1차 공판과 보석 심문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서는 피고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 후 특검팀과 윤 전 대통령 측의 모두 진술이 이뤄진다. 이어지는 보석 심문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과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불구속 재판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이 직접 발언할 가능성도 있다.
만취 여성 4명 성추행한 공무원, 잡고 나니 밝혀진 정체…“9년 전에도”
새벽 시간 만취 상태로 여성들을 성추행한 전북 전주시청 소속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에는 범인을 잡지 못했으나, 이번 범행으로 A씨의 유전자를 확보하면서 9년 전 사건의 범인이 밝혀진 것이다.경찰은 지난 3월 사건을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달만 4번째...또 인천대교서 車 세우고 운전자 실종
영종도와 인천 내륙을 잇는 인천대교에서 투신 사고가 잇따르자 2022년 11월 교량 갓길에 차량 주정차를 막기 위한 플라스틱 드럼통 1500개가 설치됐으나,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해 지난달 모두 철거됐다. 2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9분께 인천대교 상황실은 "차량 정차 후 해상으로 추락한 사람이 있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 갓길에 차량을 세운 운전자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 카지노 중국인 50명 난동…CCTV 보니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5시 28분께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한 호텔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던 중 게임 조작이 의심된다며 선동하고 카지노 보안요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제주의 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게임 운영에 불만을 품은 중국인 고객들이 집단 난동을 일으킨 가운데,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소동은 20분 넘게 이어졌고, 경찰은 형사 등 110여 명을 긴급 투입해 보안요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중국인 3명을 긴급체포했다.
강원관광재단, 총 상금 600만원 굿즈 공모전 개최
일반 부문은 강원지역 특성과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기념품을 공모하며 지역별 컬렉션 부문은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의 개성을 담은 수집형 기념품을 공모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별한 굿즈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관광재단이 독창적인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굿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원주시 호저면 무장리 행안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선정...국비 118억 지원
원강수 원주시장은 “호저면 무장리 일원은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 위험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과 불안을 겪어온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근본적인 재해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상지로 선정된 호저면 무장리 일원은 매년 여름철 섬강 수위 상승으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상습 침수 지역이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앞으로 국비 118억원, 도비 59억원 등 총사업비 236억원을 투입해 약 34만8000㎡ 규모의 ‘무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체계적인 재해예방 시설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허위진단·무면허 진료···의료법 위반 올 상반기만 350건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등 의료인이 거짓 진단이나 진료기록부 작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가 최근 6년여간 3000건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의료법 위반 건수는 올해 상반기 이미 작년 전체 건수를 넘어섰다. 유형별로 보면 진료기록부 등을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보존하지 않은 경우가 588건으로 가장 많았다.
처음 본 고교생 손목잡고 “돈 줄게 함께 술 마시자”···40대 여성 ‘집행유예’
광주지법 형사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학생들은 A씨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현장을 벗어났다.
부산 다대포가 전시장으로... '2025 바다미술제' 개막
고우니 생태길은 관객이 자연과의 관계를 성찰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적 실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공간으로 조성했고, 몰운대 해안산책로는 다대포 지역 전통 노동요 ‘후리소리’와 수중 사운드를 활용한 작품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경계에서 사색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저항, 흔적, 회복이 공존하는 다대포에서 과거·현재·미래의 풍경을 다양한 언어로 그려내고, 시민참여 작업과 커뮤니티 중심의 협업을 통해 연대와 공존의 방식을 제안한다. 6년 만에 다대포로 돌아온 바다미술제는 다대포해수욕장, 고우니 생태길, 몰운대 해안산책로뿐 아니라 옛 다대소각장과 몰운커피숍 등 비어 있던 공간을 새롭게 활용했다.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운영위 첫 회의...전략 실행방안 논의
부산시는 지난 25일 시청에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운영위원회는 지난달 출범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추진위원회' 산하 기구로, 정책과제의 발굴과 심의, 실행계획 점검 및 조정 역할을 담당한다.이날 회의에선 지난달 시가 발표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 3대 전략 12개 추진 과제의 세부적인 실행계획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첫 번째 전략인 ‘공간혁신(SX)’은 5대 항만을 거점으로 도시 공간을 전면 재구성해 남부권 경제성장의 중심축은 물론 북극항로의 거점도시, 글로벌 해양서비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두 번째 전략인 '산업혁신(IX)'은 해양제조업 르네상스 실현을 목표로 해양특화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 육성, 조선·해양 산업 전반의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산업전환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K-블루푸드 허브 조성과 해양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 활용 도시로의 발전도 함께 도모한다.세 번째 전략인 ‘인재혁신(TX)’은 북극항로 시대와 해양수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첨단·고급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위공직자 145명 재산공개…김상호 대통령실 비서관 60억원
배우자와 자녀들 소유의 1억6천여만원 상당 가상자산 및 고 신영복 선생의 '처음처럼' 서화 등 1400만원 상당 골동품·예술품도 신고했다.김영진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59억82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경기도 '제3차 이민사회 정책네트워크 포럼' 개최
박혜란 경기도청 이민사회정책팀장은 “위원회 활동 성과와 함께 최근 제정된 이주민 인권 보장 강화 조례를 기반으로 경기도가 인권 존중과 다양성 수용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센터 다양성소통조정위원회 최정규 위원장은 이주민 정책 배제 사례와 해결 방안을 공유한 뒤 이주민 차별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이주민 영향평가’ 도입을 제안했다. 전날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서 ‘정책에 배제되는 이주민,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열렸다.
尹 정부 '검수원복' 시행령 폐기 수순…법무부, 개정 입법 예고
법무부가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 등을 복원한, 이른바 '검수원복' 시행령을 폐기하는 수순을 밟는다.법무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대통령령인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의 입법을 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일 검사의 수사개시 대상 범죄를 부패·경제 등 범죄로 한정한 검찰청법의 취지에 부합하게 해당 규정을 정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결과다.법무부는 해당 규정이 최초로 시행된 2021년 당시 부패·경제 범죄로 분류된 범죄군 위주로 재정비해 직권남용 등 공직자 범죄 및 공직선거법, 정당법 등 선거 범죄 등을 제외했다.
광주시립수목원서 10월 한 달 간 남도 자생식물 표본 선봬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수목원 산림탐방 및 자연학습 활동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전시온실에서는 '신비한 열대정원 수수께끼'를 주제로 열대기후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소개하는 체험형 테마전시가 11월 2일까지 열린다.
인천시 등 7개 지자체,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국회토론회 공동 개최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수도권 전력의 중추 공급지로서 수십 년간 국가 전력 수급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며 대규모 발전설비와 송전 인프라에 따른 환경·사회적 부담을 고스란히 감내해 왔다”며 “앞으로의 전기요금 체계는 지역별 전력 자립률, 발전설비 입지, 송전망 기여도, 환경적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개편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규모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동일한 전기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지역 주민들의 불합리한 현실을 개선하고 전력자립률을 반영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전기요금 체계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전영환 홍익대 교수는 “현재 수도권 전력수요가 45%를 차지하지만 발전설비는 지방에 집중되어 있어 송전망은 이미 포화 상태로 지역 간 송전 제약을 고려하면 차등요금제는 도입은 불가피하다”라고 주장했다.
"또 사람이 사라졌다"…인천대교서 차량 세워두고 실종, 이달만 네 명째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에서 갓길에 차량을 세워둔 채 운전자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이후 또다시 투신 사고가 잇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술 마셔주면 돈 줄게’…남성이었다면 난리 났을 사건
자백하고 반성하는 빛을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의정부도시공사, 추석 명절 '종합상황실' 운영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경영사업본부장은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며 “편안한 연휴가 되실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민원 및 시설물·인명 사고 등 특이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 및 조치를 위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공영주차장, 행복콜센터, 견인 업무 등 24시간 운영된다.
부산콘서트홀 개관 100일...'클래식 갈증' 해소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이 개관 10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만3000여명을 넘어섰다.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전남도, 중국 칭다오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장...K-푸드 소비 확산 거점 기대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칭다오 상설판매장은 전남 농수산식품의 중국 진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시식 행사, 공동구매 판촉전 등을 통해 교민과 현지 소비자 모두가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도가 전남지역 우수 농수산식품의 중국 내 안정적 판로 확보와 K-푸드 소비 확산을 위해 중국 칭다오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했다. 전남도는 이번에 문을 연 칭다오 상설판매장을 포함해 중국에 4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횡성군, 강원도 지명위원회에 풍수원(豊水院) 등 주요 안건 상정
서원면 유현2리에 위치한 ‘풍수원’은 지명관리스시스템에 1961년에 고시된 명칭으로, 전국에서 ‘풍수원’이라는 지명은 횡성에만 존재한다. 풍수원은 한자 뜻 그대로 ‘물이 풍부하고 집이 모인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풍수원이라는 지명은 지형적 특성과 맞물려 역사지리적 가치가 크다. 전통적으로 ‘원(院)’ 취락은 하천 상류에서 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자연제방에 자리한다.
무료주차 10분→2시간으로···대전시, 월드컵경기장 주차요금 대폭 완화
대전시는 다음달 2일부터 월드컵경기장 무료 주차 시간을 현행 10분에서 2시간으로 확대하고, 1일 주차 요금을 1만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하나시티즌 홈경기일에는 시간당 요금만 적용된다.
부산박물관, 추석 문화행사 '보름달 헌터스' 운영
부산박물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 문화행사 '보름달 헌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와 현대적 콘텐츠를 결합해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명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름달 찾기 이벤트, 전통복식('케데헌' 오마주 코스튬 등) 체험, 야외 민속놀이, 대형 보름달, 일월오봉도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보름달 찾기 이벤트는 관람객이 박물관 곳곳을 누비며 보름달 조각을 수집하는 스토리텔링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행사다.
교장실서 초등학생 상습 추행·성희롱 일삼은 60대 교장 징역 8년···사회 격리
교장실과 운동장 등에서 초등학생들을 추행하고, 상습적으로 성희롱한 60대 교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아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10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내렸다. A씨는 2023년 4월 초부터 같은 해 12월 말까지 교장실과 운동장에서 13세 미만의 미성년자인 피해자 10명을 약 250회에 걸쳐 추행하고, 상습적으로 성희롱하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 2월 12일 교육공무원 징계위원회에 넘겨져 파면 처분을 받았다.
“탄소중립 실천 달리기”…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코르크 러닝길’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설치된 4,313㎡ 규모의 러닝 트랙에서 고무 바닥재 대신 코르크를 사용했을 때, 감축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이다. 겨울철에는 해빙력이 우수하여 결빙 위험이 적고, 사계절 사용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아울러 천연 탄성 소재답게 뛰어난 쿠션 효과와 충격 흡수 능력으로, 무릎과 발목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내구연한이 지난 코르크는 분쇄하여 어린이 놀이터 하부재로도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제37회 홍천종합예술제 오는 27일 개막...각종 프로그램 다채
올해 예술제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꾸며져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홍천군이 주최하고 한국예총홍천지회 등이 주관하는 제37회 홍천종합예술제가 오는 27일 오후 4시 홍천무궁화공원에서 성대하게 개막한다. 체험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차 소비쿠폰' 나흘간 54.1% 신청…2조4686억원 지급
제주 47.90%, 강원 51.20%, 충북 52.85% 등은 다른 지역보다 낮았다.정부는 지난 22일부터 전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주는 2차 소비쿠폰 신청·지급을 개시했다.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로,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고액 자산가'는 가구원 모두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신청 개시 첫 주(22~26일)에는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운영되지만 이번 주말부터는 출생 연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가세연 둘러싸고 무슨 일이 … 김세의 "대표이사 변함 없다"
김세의 월급은 0원이 됐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가로세로장사연구소 대표이사 장사의신 취임 공지도 곧 드리겠다"고 호언했다.은현장은 지난해 말 가세연 법인 지분 50%를 사들였다. 해당 지분은 2023년 5월쯤 가세연 공동 창립자 강용석 변호사가 제3자에 매각했던 지분으로 알려졌다.
강릉시, 환경부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업 신규사업 선정
시는 유수율 85%를 목표로 30년 이상 노후화된 상수도관을 교체 및 정비해 누수로 인한 수자원 낭비를 줄여 극한 가뭄에 대비하고 수질 안정성 강화와 장기적인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릉시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국도비 보조사업인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는 시민들이 올해의 극한 가뭄 상황과 같은 불편함을 다시 겪지 않도록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뭄 대응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주차구역' 난동 사건 왜…"맞고소 하겠다" 확산
글쓴이 A 씨는 "개인 사유지처럼 라바콘을 설치하고 다시 주차한다"며 문제의 주민 행태를 지적했다. 특히 해당 차량은 장애인 보호자 스티커가 붙어 있었지만, 이미 유효기간이 만료된 상태였다.A 씨가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 철거를 요구하자 상황은 격화됐다. 그는 "나한테 물건을 던지며 지X을 하더라. 아울러 보호자용 스티커의 유효기간이 지난 경우, 같은 법 제32조 제5항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유지희
법무부, 윤석열 정부 한동훈 법무장관 때 ‘검수원복’ 되돌린다···시행령 개정 입법예고
법무부가 26일 윤석열 정부에서 검사의 직접 수사 범위를 대폭 넓힌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에 대한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구체적으로 법무부는 2021년 수사개시 규정을 처음 시행한 당시 부패·경제 범죄로 분류한 범죄군에 대한 범위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8일 윤석열 정부에서 검사의 직접수사 범위를 넓힌 검찰청법 시행령 개정 정비를 지시했다. 법무부는 “검찰청법상 수사 개시 범위는 축소됐는데도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상 수사개시 범위는 오히려 확대돼 상위법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검찰의 직접 수사개시 범위를 부패·경제 등 2대 중요범죄로 ...
포천시,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 개최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는 단순 시설 개관이 아닌 포천이 선도하는 새로운 학습 문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날 포천면암중앙도서관 야외테라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해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인근 학교 등의 교육 자원과 연계해 교육거점 시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HD현대삼호, 추석 맞아 지역 복지시설에 온정 나눔
HD현대삼호는 이번 추석을 맞아 영애원을 포함해 영암·목포·무안·신안·해남을 비롯한 인근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등 34곳을 대상으로 총 2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HD현대삼호가 출연한 기금 1억원은 이달 말까지 영암 대표 농산물인 '달마지쌀' 2만7000㎏ 구매에 쓰여 지역 복지시설 및 아동센터 91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도 1억원 출연 HD현대삼호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자상한 아빠·성실한 남편이던 50대, 2명에 새 삶 선물하고 하늘로
자상한 아빠이자 성실한 남편이었던 50대 가장이 장기기증으로 2명에게 새 삶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26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5월 16일 아주대 병원에서 이근정(56)씨가 뇌사 상태에서 2명에게 좌우 신장을 각각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5월 14일 퇴근 후 자택에서 쉬던 중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너희가 자랑스럽다"…전유성, 이경실에 남긴 마지막 말
그러면서 "오빠가 신영이의 교수님이었다고 하더라. 그런 전유성을 향해 "우리 오빠 섹시하게 누워계시네? "라고 농담을 건넸고, 전유성은 "너희들 보라고 이러고 있지"라고 답했다고 한다.이경실은 전유성과 나눈 마지막 대화를 공유했다. 전유성은 "와줘서 고맙고, 난 너희들이 늘 자랑스럽다. 건강하라"며 마지막까지 후배 사랑을 보였고, 이경실은 "우리도 오빠가 있어 늘 든든했다. 먼저 전화해서 챙겨주는 오빠가 늘 고마웠다. 감사하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이에 전유성은 "아니다. 이제 아프지 말고 편하게 잠드시길 바란다. 오빠와 함께하는 시간은 늘 행복했다.
[속보]재판장 “국민참여재판 희망 안하나?”···윤석열 ‘고개만 끄덕’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자신에 대해 내란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의 법정에 나와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지 않냐는 재판장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번호 물어봤는데 거절당한 40대 男, 고시원서 20대 女 성폭행 후 살해
같은 고시원에 살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1월 서울 영등포 소재의 한 고시원에서 다른 방에 사는 2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9-1부(공도일 민지현 이재혁 고법판사)는 강간살인, 시체오욕, 주거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4)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형인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남춘천역에서 ‘강원미술시장축제‘ 열린다···26~10월 1일까지 엿새간
‘강원미술시장축제’는 2005년부터 강원지역 작가들이 주축이 돼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예술축제다. 매년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소통해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생활 속 예술, 시장 속 감동’이다.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마켓 형태로 운영되는 이번 축제에는 강원도 내에서 활동하는 5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위고비 누가 맞나?"…美 성인 20%는 '체중 정상인데 비만' [건강!톡]
키와 몸무게를 측정해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가 정상 범위라도 ‘임상 비만(Clinical Obesity)’인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령 A씨는 비만인데 내장지방이 적고 B씨는 정상 체중이지만 내장지방이 많다면 BMI만으로 각각의 비만 관련 질환 위험성을 정확히 판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연령대별 양상도 달랐다. 고령층은 BMI는 높지 않은데 대사 문제나 기능 저하로 임상 비만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젊은층은 BMI가 높아도 임상적 이상이 없는 사례가 상당수였다. 임상 비만이 기존에 확인되지 않던 위험군을 포착한 셈. 위고비 등 GLP(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신약 개발이 활발한 상황에서 ‘실제 비만 치료’ 필요 대상을 보다 정밀하게 가려내는 기준이 될 수 있어서다.
짧게 깎은 하얀 머리에 수용번호 단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 출석 [현장 화보]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 26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혐의 사건 첫 재판이 26일 열렸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에 직접 출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수공무 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또 공판 전 과정을 중계한다고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 검찰 수사 원천 봉쇄…법무부, 수사개시규정 개정한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은 당시 수사개시 범위 축소에 반대하며 대통령령인 수사개시규정을 개정해 2대 범죄를 포괄적으로 정의했고, 수사개시 범위를 실질적으로 확대했다. 검사의 직접수사 개시 범위가 다시 부패·경제 2대 중요범죄로 한정되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한 범죄는 검사의 직접수사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문재인 정부 당시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이 직접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 유형은 6대 중대범죄(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부패·경제)로 제한됐다.
한전KPS, 아동·청소년 안전문화 확산 앞장
전력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가 나주경찰과 함께 '아동범죄 예방 합동캠페인'을 실시하며 아동·청소년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이성규 상임감사는 "지역 사회 아동의 안전은 기업이 함께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합동캠페인은 최근 초등학교 주변에서 등·하교하는 학생을 상대로 납치·유괴 시도 범죄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아동·청소년의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풀만 깎고 가세요, 술 담그지 말고” 벌초시즌 AI 안전숏폼 화제
단순한 홍보를 넘어 ‘재미와 교육’을 결합한 방식이 시민들의 공감을 얻으며 안전 캠페인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22일 유튜브에 공개한 ‘AI 말벌 안전 영상’이 나흘 만에 조회 수 142만 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댓글에는 “올해 벌초 갈 때 가족들한테 꼭 보여주겠다”, “짧은데도 기억에 쏙 남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영상의 주인공은 붕대를 감은 말벌 캐릭터다. 영상 제작에는 소방공무원 5명이 참여했다. 짧은 분량에도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이번 영상은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머리 하얗게 센 尹, '국민참여재판 원치 않나' 질문에 '끄덕'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헌정사상 처음으로 같은 날 형사 재판받는 전직 대통령 부부가 됐다. . .
“추석 전까지 체불임금 청산”…부산노동청, 6주간 체불 청산 지도
부산노동청 중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부산지역은 체불임금 47여억원이 청산됐다.이와 함께 부산노동청은 부산지역 임금체불 취약 사업장 383개사에 대해 대대적인 현장 예방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나아가 근무자 권익 보호를 위해 ‘임금체불 신고 전담창구’ 사이트도 운영 중이며 관련 전용 전화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올해는 특히 경찰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체불 스왓(SWAT) 팀’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이 팀은 최근 임금체불 신고 전담창구를 통해 익명으로 신고된 관내 2개 사업장을 방문해 총 5억 5000여만원의 임금체불을 적발하고 청산 지도했다.
1년도 안 돼 3명 사망···삼강에스앤씨 전 대표 ‘중대재해법 위반’ 실형 확정 2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강에스앤씨 전 대표에게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경영책임자가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받은 건 이번이 두번째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선소장을 비롯해 당시 삼강에스앤씨 직원들은 징역형 또는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삼강에스앤씨 법인은 벌금 20억원을 확정받았다. 송씨 등은 2022년 2월19일 경남 고성군 삼강에스앤씨 조선소 사업장에서 50대 하청업체 직원 A씨가 선박 난간 보수 공사를 하다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조치를 다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춘천 농수산물도매시장서 현장 점검
한편 강원도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명절 밥상에 오르는 주요 농수산물 22개 품목을 집중관리품목으로 지정해 명절 밥상 물가 안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날 경매장을 찾아 사과와 배 등 추석 밥상에 오르는 주요 품목들의 출하와 경매 등 거래 과정을 살펴보고 가격 추이와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6일 오전 6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춘천 사농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도민속으로’ 9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제25회 고성명태축제’ 10월 17일 개막···거진 해변에서 사흘간 열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명태 추억 이야기 경연대회와 고성 어로요 체험, 명태 할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음식 장인과 협업한 명태 라운지, 벽화 무대와 연계한 ‘명태 소원지’, 해변 특설 공간으로 꾸민 ‘명태 비치바’도 운영된다. 거진읍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명태 열차와 어선 버스도 운행된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명태 어획 실적이 거의 없어지면서 고성군은 수입 명태 가공산업의 중심지로 변모했다.
"작고 말라 시작한 턱걸이, 이제는 11707개 '지구 1등'" [인터뷰]
특전사 출신 예비역 대위 오요한 씨인데요. 오요한 씨, 어서 오십시오.◆ 오요한> 반갑습니다.◇ 김현정> 축하드립니다.◆ 오요한> 감사합니다.◇ 김현정> 우선 우리 청취자들께 자기소개 한번 해 주시겠어요? 이쪽 카메라 보시면서.◆ 오요한> 안녕하십니까? 저는 707 특수임무단에서 대위로 전역했고 현재는 24시간 턱걸이 기네스 기록 보유자인 오요한입니다. 반갑습니다.◇ 김현정> 어머나, 세상에. 지금 라디오로 보시는 분들은 왜 김현정이 갑자기 어머나, 세상에를 하나 하셨을 텐데 한 번만 다시 보여주시겠어요? 24시간 동안 2명 2명씩 교대로 심판을 봐주고 그다음에 정면, 측면 캠 2개가 24시간 동안 진행이 되어야지.◇ 김현정> 다 촬영을 해요?◆ 오요한> 맞아요. 그래서 이거를 취합해서 다시 자료를 보내주면 거기서 검토하고 난 다음에 합격 여부가 발표가 납니다.◇ 김현정> 그 4명을 그럼 기네스에서 보내주는 거예요? 아니면.◆ 오요한> 아니요. 밥 같은 경우에는 이제 12시간 정도 하고 나서 한 6000개, 7000개 하고 나서 간단하게 죽 한 번 먹었었고.◇ 김현정> 왜 죽을 드셨어요? 왜냐면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김현정> 세상에,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한 번도 없었어요? 24시간 동안?◆ 오요한> 없었습니다. 해야만 한다는 그게 좀 강했기 때문에.◇ 김현정> 약간 지금 고민하시는 거 같았어요. 1번은 실패가 있고 이게 두 번째, 재수였단 말씀.◆ 오요한> 맞습니다.◇ 김현정>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지금 생방송입니다. 그 기네스 방식이 한 세트 한 세트씩 이렇게 가는 거잖아요. 제가 좀 비켜, 지금 제가 시작을 하기도 전에 철봉에서 턱걸이를 하고 계시는데.◆ 오요한> 그만 할 때까지 하겠습니다.◇ 김현정> 그만이라고 제가 외칠 때까지 하시겠다. 세상에, 지금 1초에 몇 개 하시는 거예요? 한 번만 다시 턱걸이, 철봉 잡아주시고요. 세상에, 지금 잠시만요. 선생님, 혹시 한 손으로도 가능하세요? 한 손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 그러셨어요. 카메라로 지금 손가락 2개로, 손가락 2개로 턱걸이를 하고 계세요.와,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얼굴 표정 여러분 지금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얼굴이 지금 앉아 있는 저보다 더 평화로우세요. 숨 안 차세요?◆ 오요한> 앉아 있는 것보다 지금 턱걸이할 때가 조금 더 평화롭긴 했습니다. 그 작은 체구를 조금 극복을 하고 싶어서.◇ 김현정> 잠시만요. 그 시절에는.◆ 오요한> 맞아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했던 기억이 또 있습니다.◇ 김현정> 그 준비하는 과정도 녹록지는 않았다고 제가 들었어요. 숨기지 마.◆ 오요한> 예, 그 노래를 들으면 애가 울컥하더라고요. 그런 느낌을 조금 많이 받았습니다.◇ 김현정> 가족들이 옆에서 박수 쳐주고 막 응원하고 그랬어요?◆ 오요한> 너무 좋아했죠. 뭐 하셨어요?◆ 오요한> 일단 끝나고 바로 씻고 자고 그다음에 일어나서 밀린 집안일 먼저 했습니다. 제가 또 이제 화장실 청소 담당이었어서.◇ 김현정> 집에서 화장실 청소하셨어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셨군요.◆ 오요한> 예.◇ 김현정> 멋집니다. 멋진 청년 오요한 씨. 지금 뭔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쳐 있는 분들 포기하고 싶은 분들 계실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도전을 한 번쯤은 해봤으면 좋겠다고 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현정> 세상에 가치 없는 도전이란 없다. 세계 턱걸이 챔피언 오요한 씨 오늘 고맙습니다.◆ 오요한> 감사합니다.
'노동자 추락' 중처법 위반 삼강에스앤씨 전 대표 징역 2년
이들에게도 징역형 또는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2022년 3월 경남 함안의 한국제강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가 1.2t 무게의 방열판에 다리가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 이듬해 12월 대표이사가 징역 1년 실형을 확정받은 것이 첫 사례다. 이들은 2022년 11월 3일 같은 날 함께 기소됐다.삼강에스앤씨의 사업장에선 2021년 3월과 4월에도 협력업체 노동자가 작업 도중 사망하는 등 1년도 되지 않은 기간에 3명이 사고로 숨졌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 회사를 ‘2022년 최악의 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어려운 이웃 돕던 자상한 50대 가장, 2명에 새 삶 선물하고 떠나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하늘에서 편히 잘 쉬고, 사랑하고 또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과태료 7만원 냈는데 또” 길 막힌다고 인도로 달린 자동차, 알고 보니 상습범
A씨는 일주일여 전인 지난 18일에도 첨단대교에서 인도 위를 주행하다 적발돼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다. 인도 주행을 목격한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사 결과 A씨는 퇴근길 교통정체를 피하고자 차량을 몰고 인도 위를 달린 것으로 드러났다. 퇴근길 광주 첨단대교 인도 위를 달리다 적발돼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은 SUV 차량 운전자가 일주일 만에 같은 이유로 다시 적발됐다.
출근길 여성 성폭행 시도한 50대 구속 "도망할 염려"
출근하던 이웃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남성이 구속됐다.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강간 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윤석열, 85일 만에 재판 출석…짧은 흰머리에 야윈 모습
'체포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85일 만에 피고인석에 앉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2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공판 종료 후에는 보석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과 보석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법원은 자체 영상카메라로 촬영한 뒤 개인정보 비식별화 등을 거쳐 인터넷에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33년 만에 ‘불법’ 뗀 문신사들…의료계와 협력은 ‘난망’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이 33년 만에 합법화됐다. 제정안은 문신과 반영구 화장을 모두 ‘문신 행위’로 정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취득한 사람에게만 문신사의 독점적 지위를 부여해 문신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문신 제거는 금지된다.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은 1992년 문신 시술을 ‘의료 행위’로 판단한 대법원판결 이후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받아 왔다.
김건희 특검, ‘종묘 사적 이용’ 의혹 궁능유적본부장 참고인 소환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6일 김건희 여사가 세계문화유산 종묘 망묘루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여사가 ‘종묘 차담회’를 한 날은 휴관일이라 일반인 입장이 통제됐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김 여사의 종묘 차담회가 사적 사용이 맞냐’는 의원의 질문에 “사적 사용이 맞다”고 답했다. 궁능유적본부는 종묘, 경복궁 등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종묘 안의 사용은 엄격히 제한된다. 종묘 안의 장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궁능유적본부장의 허가가 필요하다. 이 본부장은 ‘명백한 사적 사용이 ...
노원구서 출근길 여성 성폭행 시도한 50대 남성 구속
26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쯤 노원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출근하던 피해자의 입을 수건을 막은 뒤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출근하던 이웃 여성을 끌고 가 성폭행하려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강동구 고시원 화재…40여명 대피, 인명 피해 없어
서울 강동구의 한 고시원 건물에서 새벽 시간 화재가 발생해 주민 4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강동소방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2시 45분께 강동구 명일동 7층짜리 건물 6층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인 오전 3시 52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대피한 주민들은 강동구청이 마련한 임시 숙소 등에서 머물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 앞바다 알래스카에서 번식하는 희귀 철새 길목으로 확인
갈매기보다 빠르게 수면 위로 날면서 물고기를 잡아먹는다.붉은발슴새는 슴새 무리에 섞여서 어류와 연체동물을 먹는다. 슴새와 크기가 비슷한데 부리는 분홍색이고 끝이 검은색이다. 다리도 분홍색인 점이 특징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에서 번식한다. 이중 제비갈매기 무리 속에서 국내에 드물게 찾아오는 붉은발제비갈매기 1마리가 영상으로 포착됐다.
“같이 술 마시면 돈 줄게” 5만원 꺼내들고 남고생 붙잡은 40대 女
26일 광주지법 형사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45)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학생 신분임을 밝히며 거절했고, 이에 A씨는 5만원권을 꺼내 들며 "함께 술을 마시면 돈을 주겠다"고 했다. 길거리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돈을 주겠다'며 술자리에 끌고 가려 한 4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극한 가뭄’ 겪은 강릉시, 2031년까지 노후 상수도관 37.4㎞ 정비
강원 강릉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국·도비 보조사업인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국·도비 211억 원과 시비 173억 원 등 모두 384억 원을 들여 두산동과 노암동, 포남동 일원의 노후 상수도관 37.4㎞를 정비한다.
[속보]대법, 부산 엘시티 개발부담금 ‘333억원 소송’ 파기환송···해운대구 손 들어줘
부산 101층 주산복합시설인 엘시티의 개발부담금을 둘러싼 333억원 규모 소송이 대법원의 파기환송으로 2심 판단을 다시 받게 됐다. 1, 2심에서 패소했던 해운대구가 시행사에 부과한 개발부담금 333억여원이 위법하지 않다는 취지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6일 오전 부산도시공사가 해운대구를 상대로 낸 개발부담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부산도시공사는 관광시설용지 개발 완료 시점인 ‘2014년 3월16일’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개발부담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백산 여우, 새끼 고라니 사냥 포착…건강한 생태계 회복 신호
국내 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여우가 새끼 고라니를 사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여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공단은 2012년부터 소백산에서 여우 복원사업을 벌여왔다. 지난해 6월에는 속리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수리부엉이가 고슴도치를 사냥하는 장면이, 지난 2월 소백산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담비가 멧토끼를 사냥하는 모습이 영상에 찍혔다.
대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삼강에스앤씨 창업주 실형 확정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산업재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삼강에스앤씨 창업주이자 전 대표이사 송모(70)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송씨와 조선소장은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실오인 등으로 항소했으나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했다는 원심 판단은 적절하다"며 "교육이나 관리 감독을 제대로 했다면 이 사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각했다. 송씨는 지난 2022년 2월 19일 경영책임자로서 경남 고성군에 있는 삼강에스앤씨 사업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선박 난간 보수 공사를 하다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보건조치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부산신용보증재단, 노사 공동 윤리경영 선포식
이번 선포식은 재단이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사가 공동 참여해 윤리경영에 대한 전 직원의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자리였다. 재단 성동화 이사장은 “윤리경영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재단이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며, 부산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모든 임직원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생활화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윤리경영을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조직문화 전반에 정착시키기 위해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3617' 윤석열, 85일 만에 법정 출석…짧은 흰머리에 정장 차림[영상]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형사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된 것은 지난 4월 내란 사건 재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의 첫 정식 재판이 26일 열렸다. 남색 정장 차림의 넥타이를 매지 않은 채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은 이전보다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왼쪽 가슴에는 수용번호 '3617'이 적힌 배지를 했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5분쯤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오전 9시4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생년월일과 주소를 확인하자 윤 전 대통령은 "1960년 12월 8일, 아크로비스타 ○○호"라고 말했다.
울산 박태하 119 구급대원 '코리안 스트로크 엔젤스'상 수상
울산 남울주소방서 온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 박태하 소방사가 올해 ‘코리안 스트로크 엔젤스(Korean Stroke Angels) 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박태하 소방사는 평소 현장에서 침착한 대응과 환자 중심의 구급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꾸준한 교육 참여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동료 구급대원들에게도 귀감이 돼 왔다. 시상식은 27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5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5 한국 뇌졸중 네트워크(Korean Stroke Network)’ 행사에서 진행된다.
333억 엘시티 개발부담금 소송, 항소심 판단 다시 받는다
부산 ‘엘시티(옛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사업)’ 사업의 개발부담금을 둘러싼 333억 원 규모 소송이 2심 판단을 다시 받게 됐다. 부산도시공사는 늦어도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된 2014년 3월 16일을 기준으로 부담금을 산정하는 게 맞는다며 부담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부동산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인 2014년을 기준으로 하면 개발부담금은 약 54억 원 수준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1심은 해운대구가 요구한 개발부담금은 부당하다며 부산도시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속보] 공수처 "'뇌물수수 의혹 사건' 현직 판사 주거지 등 압수수색"
콜마비앤에이치는 26일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 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 .
통장 출마에 10명 추천 필요?…서울시, 조례 개선 권고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위원회)가 통장 출마에 ‘반장 2명이나 주민 10명의 추천을 받아오라’고 규정한 자치구의 조례 시행규칙 개선을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B씨는 주민센터에 반장 2명의 연락처를 문의했으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본인의 연락처를 주민센터를 통해 반장들에게 알려주고 연락받기를 요청했는데도 거절당했다. 이에 B씨는 최근 규정이 불합리하다며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채상병 특검, 수사기간 2차 연장 결정···“형벌 감면 규정 적극 활용”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특검 수사기간을 2차로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26일 이재명 대통령과 국회에 연장 사유를 보고했다. 이에 따라 특검 수사기간은 오는 10월29일까지로 연장됐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수사기간 2차 연장 방침을 밝혔다. 1차 수사기간은 오는 9월29일까지였다. 2차 수사기간 신청을 하면서 30일이 연장돼 오는 10월29일까지 수사가 가능하게 됐다.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이기훈 부회장 구속기소
특검은 '1호 사건'으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해 전·현 회장과 대표 등을 기소했다. 다만 김씨와의 연관성은 수사를 통해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이 전 부회장은 당시 주가조작을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 지난 7월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도주한 뒤 55일 만에 전남 목포에서 붙잡혔다.
[속보]공수처, ‘뇌물수수 의혹 사건’ 현직 부장판사 주거지 등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6일 전주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의 뇌물 의혹 사건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가 현직 판사 뇌물 사건으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얼굴 보고 살던 이웃인데···출근길에 끌고 가 성폭행하려던 50대 구속
이웃에 살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5일 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처법 위반' 실형 확정 두 번째…삼강에스앤씨 전 대표 징역 2년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각종 전과가 20여회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이미 7회 형사처벌을 받은 상태였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에서 1년 내 무려 3명의 근로자가 산업재해 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했음에도, 자신의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향후 산업재해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수사기관에서 피해자의 잘못으로 사고가 발생해 회사가 상당한 손해를 봤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법정에서도 피해자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피해자와 유족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송씨가 항소했지만, 2심은 "사업장에서 단기간에 근로자 사망이라는 중대한 산업재해가 거듭 발생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근로자 안전보장보다 시간과 비용 절약을 우선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원심의 형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대법원도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경영책임자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앞서 2022년 3월 경남 함안의 한국제강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가 1.2t 무게의 방열판에 다리가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이듬해 12월 대표이사가 징역 1년 실형을 확정받았다.
‘선거법 위반 혐의’ 박수영 의원, 1심서 벌금 90만원
지난해 10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때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이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박 의원과 함께 기소된 국민의힘 부산시당 사무처장 A씨는 벌금 7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인권위 “당사자가 요구하면 학교폭력대책 심의위원 이름 공개해야”
국가인권위원회가 부산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가 열릴 때 실질적인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심의위원이 누군지 알릴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26일 “지난달 19일 부산교육지원청에 ‘당사자가 (학폭위원) 기피 신청을 위해 요구하는 경우 학폭위원 이름을 알려줄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진정인은 학폭위가 열린 당일에야 심의위원 얼굴만 보고 기피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 것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진정을 냈다.
교장실서 초등생 제자 성추행 '250회'…직접 증거 모은 아이들
대부분의 범행은 교장실에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성적 학대 피해는 피해 학생의 친구들이 피해자를 돕기 위해 나서면서 드러났다.
해경 순직 관련 인천서장·파출소장·당직팀장 직위해제
해양경찰청은 대기발령 상태인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과 영흥파출소장, 영흥파출소 팀장 등 3명을 직위해제했다고 26일 밝혔다.
꼼수계약·산재신청만류·임체 피해 입은 외국인노동자, 근무처 변경 허용해야
그러나 B는 권유와 설득으로 산업재해 보상 청구를 막은 것으로 조사됐다.결국 A씨는 근무처 변경을 위해 올해 3월 법무부에서 구직활동체류자격(D-10 비자)으로 변경을 신청했다. 따라서 법무부도 A씨의 근무처 변경을 허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늘 불꽃축제로 여의도 교통 통제…지하철 무정차 통과할수도
행사장과 인접한 지하철역인 5호선 여의나루역은 혼잡도가 심한 경우 열차가 무정차 운행하거나, 출입구가 폐쇄될 수 있다. 또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한강대교를 지나는 15개 버스 노선이 무정차 통과한다.
5년간 이어온 '부산 엘시티 개발부담금 소송'…다시 판단 받는다
대법원이 부산 해운대 초고층 주상복합시설인 엘시티 개발부담금을 둘러싼 소송에서 부산도시공사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파기환송했다. 해당 날짜를 기준으로 할 경우 부산도시공사가 내야 하는 개발부담금은 54억원 수준까지 낮춰지게 된다.1심은 부산도시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1심 재판부는 "사업부지 중 관광시설용지에 대해서는 준공검사일이 아닌 사실상 개발완료일인 2014년 3월 16일을 부과 종료 시점으로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2심의 판단도 같았지만,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이기훈 전 부회장 구속 기소
이후 구속영장 재청구를 거쳐 구속됐다.특검팀은 우선 이 전 부회장을 삼부토건 주가조작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긴 뒤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의혹에 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채상병 특검, 수사기간 2차 연장 결정..."플리바게닝 적극 활용할 것"
한 차례당 연장할 수 있는 수사기간은 30일이다.특검팀은 또 유죄협상제(플리바게닝)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이 전 장관에 대한 피의자 조사는 이번이 세 번째다.특검은 이 전 장관에 대한 조사가 이번 주 중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흰머리에 살 빠진 尹…노타이 정장 입고 왼쪽 가슴엔 3617
가격도 제각각이다. 20만원 후반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무상급식 사업이 위기를 맞았다.
한학자 총재, 구속 후 2차 특검 소환조사 불응···특검, 오는 29일 재소환
한 총재는 조사 당일인 이날 오전 특검에 ‘건강상 문제’ 등을 이유로 적은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특검은 오는 29일 한 총재를 재소환할 예정이다.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 총재를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빌딩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다. 이번 소환조사 통보는 한 총재가 구속된 이후 두 번째였다. ‘건강상 문제’를 불출석 사유서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재는 지난 24일 구속 후 첫 특검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앞서 한 총재는 구속 전에도 특검의 세 차례 소환 조사 통보에 건강상 이유로 불응했다. 특검은 한 총재에게 오는 29일 오전 10시 소환조사에 참여할 것을 통보했다.
LG화학 여수공장,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지난해 총 8개 섬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특히 올해부터는 후원의 범위를 확대해 세대별로 섬 주민 필요물품을 후원하고 있다.취약계층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LG화학의 친환경 원료로 제작된 기저귀를 지원하고, 섬 지역 초등학교 4개소에는 LG 스탠바이미, VR기기 등의 교육용 전자기기를 후원했다.또 섬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화장실 안전 손잡이, 탄소 온열매트, 이불, 쌀 등의 경로당 필수품을 후원했다.올해 상반기 봉사활동을 전개한 섬은 송도, 개도, 소두라도, 하화도, 상화도, 제도 등 6개에 달한다.그간 방문한 섬마을 주민들의 호응도는 매우 높다.한 섬마을 이장은 "과거 섬에서 전기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는데도, 출장비가 부담돼 전기 수리를 미룰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대통령 핵심 공약이었는데…무상급식 먹고 집단 식중독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무상급식 사업이 위기를 맞았다. 25일에도 서자바주 다른 지역에서 700여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서자바주와 중앙술라웨시주 학교에서 학생 800명이 무상급식을 먹고서 한꺼번에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호흡 곤란이나 메스꺼움 증상과 함께 현기증이나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공수처, '뇌물수수 의혹' 전주지법 부장판사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종묘 차담회’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2023년 9월 휴관일로 일반 출입이 금지된 서울 종묘 망묘루에서 스님&. .
검찰, 윤건영·윤현우 골프 만남…권익위 신고로 내사
고위당정회의에서 검찰 개혁안을 발표하는 가운데 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검찰 깃발이 흩날리고 있다.
보성군, 남해선 개통으로 남해안 관광 중심지로 도약한다
전남 보성군이 남해선 개통을 발판 삼아 남해안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보성군은 26일 신보성역에서 '보성~목포 철도 건설 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등을 비롯해 시·군 부단체장, 도·군의원,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보성~목포선 개통은 군민들의 숙원이자, 남해안권 교통망 확대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앞당기는 국가 SOC 혁신 사업의 상징적 성과로 꼽힌다.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조6459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02년 첫 삽을 뜬 지 23년 만에 결실을 이뤘다.특히 보성에서 목포까지 82.5㎞ 구간에 7개 정거장을 신설·개량했으며, 보성~목포 이동 시간을 기존 2시간 16분에서 1시간 3분으로 73분이나 단축했다.보성군은 신보성역과 기존 보성역 간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역사 내·외부에 명확한 안내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또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교통·숙박·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며, 무인역으로 운영될 신보성역에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안전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철도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보성군은 아울러 이번 보성~목포선 개통으로 보성차밭, 벌교갯벌, 율포솔밭해수욕장 등 지역 핵심 관광지가 수도권·영남권과 가깝게 연결되면서 숙박·외식·교통 등 전반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도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
길에서 만난 고등학생에 "같이 술 먹자"고 한 40대女
피해자들이 학생 신분임을 밝히며 거절하자 A씨는 함께 술을 마셔주면 돈을 주겠다고 제안했다.A씨가 거부하는 학생들의 손목을 강제로 잡아끌면서 술집 앞 실랑이는 20여분간 이어졌다.
"이재명 대통령 추석선물 팔아요, 35만원"…당근에 떴다
이재명 대통령의 명절 선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다수 매물로 올라왔다.26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는 "이재명 대통령 추석 선물 판매합니다"라는 제목의 판매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가격도 제각각이다.
울산 울주군 유명 카페 70곳 위치 지도 제작.. 투어 챌린지 이벤트
울주군 관계자는 “새롭게 만든 울주카페투어 지도와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울주 10경의 아름다운 경관과 감성 카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며 “관광객들이 울주의 깊은 가을 정취와 따뜻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주카페투어 지도는 누구나 온라인에서 카페 정보를 확인하고 손쉽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울주관광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와 카페를 연계한 ‘울주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주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
경기도,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 제보자 '1300만원 포상'
어린이집에서 교사의 근무시간과 연장보육 원아의 하원시간을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보조금을 부정수급했다고 신고한 공익 제보자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역대 최고액인 1300만원이 지급된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25일 2025년도 제3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된 어린이집 보조금 불법 수급 제보 건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위원회에서는 이전보다 상향 조정된 포상금 지급 기준을 적용해 포상금 지급 금액을 결정했다"며 "공익신고포상제도를 연중 운영해 공익 증진에 기여한 신고자들이 포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장애인 학대 1449건···가장 많은 가해자는 부모와 친인척
지난해 장애인 학대가 1449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자 10명 중 7명은 발달장애인이었는데 거주지에서 부모와 친인척으로부터 신체적 학대를 당한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6일 발간한 ‘2024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국 20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총 6031건의 장애인학대 신고가 접수됐다. 학대의심사례는 3033건이었고, 최종 학대 판정을 받은 사례는 1449건이었다. 신고건수, 학대의심사례, 학대 판정 모두 2023년 대비 각각 9.7%, 2.2%, 2.2% 증가했다. 학대의심사례로 분류된 신고 중 약 73%에 달하는 2236건은 이웃 등 비신고의무자의 신고였다. 또 장애인 피해자 본인이 직접 신고한 사례가 612건으로 지난해 대비 15.5% 증가했다. 지난해 장애인학대 신고건수 및 학대의심사례는 2023년 대비 증가했다.
尹, '특검 추가기소' 첫 공판서 혐의 모두 부인 [영상]
이에 재판부는 1심 재판을 6개월 안에 마무리하도록 돼 있어 주 1회 이상 재판을 진행하려한다고 했다. 주로 금요일에, 주 2회를 진행하게 되면 화요일에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재판부가 이날 중계를 허용함에 따라 재판 과정은 개인정보 비식별화 과정 등을 거쳐 인터넷에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선고가 아닌 하급심 재판 진행 과정이 중계되는 건 이번이 첫 사례다. 앞서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 선고가 생중계된 바 있다.
증명서 떼려고 제 발로 경찰서 갔다가 16년 만에 잡힌 살인미수범…1심서 중형
이씨는 지난 2009년 10월 은평구에서 경쟁 관계인 이웃 노래방 업주를 살해하겠다며 불 붙인 시너를 담은 깡통과 둔기를 들고 찾아갔다가 자신을 제지하는 노래방 직원 김모씨 얼굴을 향해 깡통을 던져 온몸에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불붙은 시너 깡통을 노래방에 던졌을 뿐 김씨는 보지 못했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었음을 강변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증명서 발급받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가 16년 만에 잡힌 살인미수범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폭파 시킬 것"…경기도 용인 학교 4곳 협박 받아
경기도 용인시 고등학교 3곳과 대안학교 1곳을 상대로 폭파 협박 메일이 전송됐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5분께 용인시 수지구 한 대안학교 이메일로 "학교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메일이 들어왔다.
개원 115주년 맞은 전남대병원, 새로운 100년 출발 다짐
진료실, 수술실, 응급실, 시설관리실 등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병원을 지탱해온 이들의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지자 행사장은 깊은 감동으로 물들었다.
이경실 “김신영, 故 전유성 물수건 갈아가며 간호…고마웠다”
76세를 일기로 별세한 '개그계 대부' 전유성의 후배 코미디언 이경실이 임종 직전의 상황을 전했다.26일 이경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전 전유성과 함께 촬영 중인 사진을 올리고 "우리 코미디계, 개그계의 거목, 큰오빠가 돌아가셨다"라는 글을 남겼다.이경실은 "(24일) 수요일 녹화 끝나고 비가 무섭게 내리고 있는데 지금이 아니면 늦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오후 2시쯤 출발하여 전북대병원에 5시 30분쯤 도착하여 오빠를 뵐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오빠의 가족 따님, 사위와 함께 우리 후배 김신영이 옆에서 떠나질 않고 물수건을 갈아가며 간호하고 있었다"라며 "오빠가 신영이의 교수님이었다고, 제자로서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고마웠다"라고 적어 김신영이 전유성의 임종까지 곁을 지킨 사실을 알렸다.또 "오빠는 열이 나는지 환자복 바지를 걷어 올리고 상의는 물수건으로 열을 내리며 산소호흡기를 하고 계셨다"라며 "자연스럽게 오빠에게 다가가 농을 건네니 오빠도 (농담으로) 받아주셨다"며 "오빠와 짧지만 깊은 얘기를 나눴다.한마디라도 나에게 더 전하려 애쓰셨다“며 당시 순간을 떠올렸다.이경실은 "난 눈시울이 붉어지는 걸 감추려 오빠 손을 물수건으로 닦아드렸다.
광양 타이어 공장 화재 진화중…소방 대응 1단계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직후 이날 오전 11시52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이 번지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롯데월드 부산, 초등학생 대상 진로 체험 프로그램 진행
교육 간 퀴즈를 통해 선물도 전달했다.이어 참가 아동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내에 설치된 소방 안전 시설을 활용한 안전 강습 및 체험 활동을 하고, 퍼레이드 공연을 준비하는 무대 뒤편 공간을 탐방하며 공연 기획과 준비 과정을 경험했다.마지막으로 자유롭게 놀이시설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 경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대표적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을 초대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드림티켓’ 행사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광양 타이어공장 화재…소방 대응 1단계
26일 오전 11시 35분쯤 전남 광양시 태인동의 한 타이어공장 철심 부품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10명 중 6명은 “소비쿠폰, 계속 했으면”…주 사용처는 식당
‘매우 도움 된다’가 36.9%로 가장 많았고 ‘도움 된다’가 28.4%였다. 김원이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이 경기 활성화에 효과적이며 국민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면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쿠폰으로 농축수산물 구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어떻게…아이디어 공모전 10월 26일까지
분야별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외동딸이 간호"…전유성 별세에 진미령과의 사랑도 재조명
'개그계 대부' 고(故) 전유성의 빈소가 마련됐다.전유성의 빈소는 2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 생전 터를 잡았던 전북 남원시 인월면이다.갑작스러운 전유성의 별세소식에 후배 개그맨들의 애도가 줄을 이었다. 개그우먼 이경실은 "개그계의 거목 큰 오빠가 돌아가셨다"며 "24일 전북대병원 5시30분께 도착해 오빠를 뵀다. 울 오빠 이제 힘들지 않겠네. 오빠 수고 많았다. 이제 아프지 말고 편안하게 잠들길 바란다"고 추모했다.전유성은 25일 오후 9시 5분께 폐기흉 악화로 별세했다. 화환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과거 진미령은 전제비의 결혼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로 "그날 딸의 생모가 온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불편해할까 봐 일부러 참석하지 않았다.
경찰, 고용노동부 장관실 앞 방화 시도 50대 구속영장 신청
5리터 페트병 3개가 담긴 가방을 들고 청사에 들어가 반 정도를 바닥에 뿌렸다. A 씨는 안전화 유통업체 대표로, 2023년 이후 안전 인증 관련 민원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장·차관을 직접 만나겠다”며 청사를 무단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특수공무집행방해, 공동건조물침입,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용원 인권위원이 군인권센터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 대법 ‘패소’ 확정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군인권센터를 상대로 낸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그러자 군인권센터는 ‘의도적 회피’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허위 사실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상고 이유를 살펴봤으나 원심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속보] 尹 "대통령 재량권 많아…유치하기 짝이 없는 기소"
공수처는 이날 오전 전주지법 A 부장판사의 주거지와 집무실...
[속보] 尹 "주4∼5회 재판 힘들어…사법절차 협조 위해 보석신청"
공수처는 이날 오전 전주지법 A 부장판사의 주거지와 집무실...
용인시 학교 4곳에 폭파 협박 메일 들어와…수색 종료(종합)
경기 용인시 내 대안학교와 고등학교 등 학교 4곳에 유사한 내용의 폭파 협박 메일이 들어와 경찰이 수색을 벌였다. 26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9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대안학교 관계자로부터 "폭파 협박 메일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이 관계자가 출근해 학교 이메일 계정으로 해당 메일이 들어온 것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연의 AI 드라이브, ‘판교와 상하이를 잇다’
그런 중국에서도 IT를 대표하는 곳이 바로 상하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 클라우드 사업부의 상하이 지사를 찾았다. 경기도 AI 산업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판교클러스터’의 주요 기업과 함께였다.14억 명이 넘는 중국인에겐 텐센트 없는 일상을 상상하기 어렵다. 웨이신으로 소통하고, 웨이신 페이로 결제하며, 텐센트의 게임을 한다. 세계 35개 나라에 지사를 둔 텐센트는 시가총액은 무려 7639억 달러, 한화로 환산하면 1000조 원이 넘는다. 우리나라 카카오의 2대 주주도 텐센트다. 한국 기업인들과 텐센트 클라우드 측 간에 기술정보 등에 관한 질문과 답이 현장에서 이뤄졌고, 텐센트 클라우드 측과 개별 미팅을 하기도 했다.
전남 광양 타이어 창고서 불···소방 대응 1단계 발령
26일 전남 광양시의 한 타이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 광양의 한 타이어 창고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BTS 지민, 전북교육청에 ‘장학금 1억’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전북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민은 지난 7월 아버지를 통해 장학금 기부 의사를 전해왔으며, 최근 교육청 산하 사랑의 장학회에 1억원을 기탁했다.
'대북전단' 최성룡 납북자가족 대표 송치…"재난안전법 위반"
경기도, 접경지역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 지정 이후 첫 사례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 혐의로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를 지난 22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 6월 2일 오후 9시께 접경지역에서 전단을 매단 라텍스 풍선 4개를 북쪽으로 날려 보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안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통일부는 파주경찰서에 재난안전법과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순창군 가족센터 개관…"세대 화합·소통의 중심 공간"
전북 순창군은 26일 순창읍 장류로에서 가족센터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병특검, 수사 기간 10월 29일까지 연장…"형벌 감면 적극 활용"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일원인 사업가 최택용씨는 이날 오전 순직해병특검에 출석하며 '임성근 사단장 구명로비를 논의한 적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까먹고 참치를 빼고 말아서…죄송한 마음에 컵라면은 서비스" [어떻게 생각하세요]
25일 JTBC '사건반장'에 배달 앱을 통해 참치김밥을 주문한 A씨가 겪은 황당한 사연이 소개됐다. 포장 봉투 안에는 주문한 김밥 3줄 외에 컵라면과 점주가 남긴 쪽지 한 장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해당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점주가) 자신의 편의를 좀 더 추구했던 거 같다"며 "참치를 깜빡할 수 있지만, 컵라면 서비스를 줄 바에는 김밥을 다시 말 것 같다"고 지적했다.
잠실행 ‘한강버스’ 1대, 방향타 이상으로 운항 중단…승객들 하차
서울시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닷새째인 23일 서울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 인근에서 운항을 하고 있다.
제주도남부 등 4곳 폭염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제주도남부·제주도동부·제주도북부·제주도서부에 발령했던 폭염주의보를 26일 오후 2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용인 학교 4곳에 '폭파 협박 메일'...확인 결과 '모두 허위'
경기 용인시 내 대안학교와 고등학교 등 학교 4곳에 유사한 내용의 폭파 협박 메일이 수신 돼 경찰이 수색을 벌였지만, 모두 허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9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대안학교 관계자로부터 "폭파 협박 메일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기흥구 고등학교 1곳의 경우 다른 학교들에 대한 수색 과정에서 위험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뒤 신고가 접수돼 경찰은 별도의 수색을 하지 않고 현장을 살핀 뒤 학교 측에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화성소식] 서해안경관도로 궁평항~백미항 구간 개통
해안경관도로 가운데 송교리~ 백미리 구간과 백미리~전곡항 구간은 이미 개통됐다.
[속보]윤석열 “1.8평에서 ‘서바이벌’ 힘들어···석방해주면 운동도 하고 재판 협조”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수공무 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열린 법원의 보석 심문에서 “1.8평 (구치소) 독방 안에서 ‘서바이벌’ 하는 자체가 힘들었다. 재판에 출석하는 것도 체력적으로 어렵다”며 보석 청구 취지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특별검사 측 의견을 종합한 뒤 보석 허가 여부를 추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의 1차 공판과 보석 심문을 열었다. 공판과 보석 심문 절차에 모두 참석한 윤 전 대통령은 심문을 마치기 전 직접 마이크를 잡고 20분 가까이 발언하며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는 이때까지 불구속 상태에서도 재판에 계속 참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보석 심문에 앞서 열린 공판에선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지난 7월 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나온 뒤 85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는 이날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이 받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의 1차 공판과 보석 심문을 열었다. 윤 전...
하남시장, '위례신사선 연장' 신속 추진 경기도에 지원 요청
송파하남선 적기 개통 등 지역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광역철도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다문화교육박람회 개막…"다양성 존중하며 함께 성장"
경남도교육청은 26일 김해 내동 연지공원에서 '2025년 경남 다문화교육박람회'를 개막했다.
남인천폴리텍, 소공인 역량 강화 지원 MOU 체결
앞으로 양 기관은 지역 소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소공인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 △청년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 및 취업 연계 지원 △예비 소공인과 근로자를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광보 남인천폴리텍 산학협력처장은 “인천송림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소공인들의 전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남인천폴리텍이 보유한 우수 교육 인프라와 전문 커리큘럼을 활용해 소공인의 역량 강화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약사범 적발, 벌써 작년 넘어섰다…10대·50대 이상 폭증
올해 8월까지 관세청에 적발된 마약사범이 총 810명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적발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지난해 799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 추세라면 올해 1000명을 훌쩍 넘어 1200명까지 달할 전망이다.특히 연령별 적발 인원을 보면 10대 마약 사범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1~2명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벌써 6명이나 적발됐다. 올해 말까지 10대 마약사범이 두 자릿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년 도피생활 살인미수범, 면허 갱신하러 왔다가 붙잡혀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범행 직후 도주해 약 15년간 도피 생활을 지속해 오랜 기간 피해자들이 고통과 불안에 시달리게 했다”면서 “사건 범행이 중대하고, 피해자 1명과 합의했다고 하더라도, 양형 사유에 비춰보면 상당한 중형을 선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4월 이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이 씨는 2009년 10월 19일 서울 은평구의 한 노래방에서 경쟁 관계에 있던 이웃 노래방 업주 양 씨를 살해하기 위해 불이 붙은 시너를 담은 깡통과 각목을 들고 그를 찾아갔다.
시흥 ‘세차장 업주 살해’ 60대 “일 그만두라 해서 다투다 범행”
당시 A 씨는 구토 증세를 보이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 치료 후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10시 27분께 시흥시 대야동 한 세차장 사무실에서 60대 업주 B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마곡서 잠실가던 한강버스 '삐그덕'…승객 70명 내렸다
21일 승객이 가득찬 한강버스 남산서울타워호(102호)에서 승객들이 갑판에 나와 손을 흔들고 있다. 승객 전원에게 환불 절차를 안내했으며, 해당 선박은 점검·수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이에 오후 3시30분 잠실 출발 마곡행, 오후 6시 마곡 출발 잠실행 선박은 운행이 불가한 상황이다.
“개인파산이 사기꾼 도피처냐”···피해자 몰래 ‘파산’절차 밟는 전세사기 임대인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26일 “전세사기 임대인이 피해자들 몰래 법원에 파산절차를 진행했다”며 임대인을 규탄하는 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법원이 전세사기에 면죄부를 줘선 안 된다”며 법원이 전세 보증금 반환 채권에 대해 ‘비면책’ 결정을 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세사기 임대인 A씨가 지난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다가구주택 3채의 세입자 60여명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지난 1월부터 잠적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법원에 세입자들 몰래 파산을 신청했고, 지난 7월 파산 선고를 받았다. 피해자들은 미반환 보증금은 A씨의 불법행위로 인한 채무여서 파산에 의해 면제되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A씨가 “계획적·악질적 사기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공수처, '전주지법 부장판사 뇌물 수수 의혹' 강제수사 착수
공수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전주지법 A부장판사의 주거지와 집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전주지법 부장판사 뇌물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앞서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 전북경찰청은 현직 판사는 법률상 공수처 수사 대상이라며 지난 5월 공수처에 사건 이첩을 결정했다.
원주시보건소,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특히 도내에서 유일하게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선정돼 아동기부터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노력과 성과가 인정받았다.
한강버스 또 고장...회항 후 환불·수리 조치
같은날 마곡행 한강버스(104호)도 운항 준비 중 문제가 생겨 약 1시간 동안 수리를 시도했지만 결국 결항을 맞았다.서울시는 잇단 고장의 원인으로 전기계통 문제를 들여다 보고 있다.
서울시, 실속·검소 결혼문화 선도..'10만 동참 챌린지' 오세훈 첫발
서울시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성 있는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며 실속 있는 결혼문화 확산에 나섰다. 오는 10월에는 '10만 동참 챌린지'를 시작해 소셜미디어(SNS) 내 '실속 결혼식' 홍보에 나선다. 시행 첫해인 2023년 29쌍에서 2024년 106쌍으로 늘었으며 2025년에는 현재까지 113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하반기에도 111쌍, 내년에도 현재 349쌍이 예약을 마친 상태다.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검소하고 실속 있는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한 '10만 동참 챌린지'를 펼친다.
가평군, 개발 중단돼 방치된 산지 복구
지난 7월 집중호우 때 피해가 발생한 산지 복구와 연계해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가시권...미착용·입석 단계별 허용"
서울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 교통수단에서 안전벨트 제한이 풀릴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자율주행 하는 버스 내 입석도 단계적으로 허용한다. 또 서울시는 기존 폭우, 강설 등 기상 상황에 따른 운행 중지 의무도 폐지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앞으로도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발목을 잡는 규제를 지속해서 발굴해 폐지할 계획이다.
민형배 의원, '글로컬대학 결과' SNS 올렸다가 삭제 '구설수'
민 의원은 이날 오전 "낭보"라며 광주·전남지역 대학 중 2곳이 글로컬대학에 뽑혔고 그중 한 곳은 최고점수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러면서 "그동안 두 대학이 탈락해 마음졸였다. 교육부와 지역국회의원 국회 교육위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말도 덧붙였고, 대학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만큼 관련 내용은 지역 사회에 빠르게 퍼져나갔다. 민 의원은 이에 대해 이미 대학가에서는 다 알려진 사안이고 해당 대학들에도 통보돼 공개해도 문제없을 것으로 봤다는 입장이다.
거제시, 전략 시정·국정과제 중심 조직개편…7국 5실 35과 체제
이번 조직 개편에서 시는 본청 기준 기존 7국 4실 1단 34과 체제에서 7국 5실 35과 체제로 전환한다. 기획 기능 강화와 안정적 재정 운영을 위해 기존 기획예산실을 기획실과 예산실로 분리하고, 납세과에 체납세 징수를 전담할 징수기동TF(태스크포스)를 신설해 가동한다. 문화·관광·경제·산업 등 종합 분야에서 한시적으로 시 미래와 관련된 중장기 비전을 그렸던 백년거제디자인추진단은 최근 관련 용역이 끝나면서 폐지된다.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국정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 개편도 한다.
광주·전남 구급 환자 줄었지만…응급실 뺑뺑이 늘어
광주·전남에서 구급 환자는 줄었지만 구급차 이송 지연사례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구급차에 환자를 태워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2시간 이상 지연된 사례는 늘었다. 구급차 이송 지연 사례는 2023년 2천614건에서 2024년 2천247건으로 줄었지만 그중 3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는 26건에서 32건으로 늘었다.
'순살 자이' 논란에 영업정지 내렸는데…법원 "취소하라"
관할관청인 서울시에도 이들 회사에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우선 품질실험을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지난해 1월 GS건설에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결정했다.이에 GS건설은 영업정지 취소 소송과 함께 처분의 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신청했다.
전남개발공사 운영 한옥호텔 오동재·영산재 인기몰이
이에 이번 연휴 기간 예약이 빠르게 마감돼 예약 대기 문의가 지속되는 등 귀성객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여수 오동재는 전 객실에서 오동도의 일출과 청명한 수평선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춰 투숙객들에게 각별한 호평을 받고 있다.전남개발공사는 이 같은 성원에 보답하고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추석 전일과 당일 투숙객들에게 전통음식인 떡과 식혜를 제공할 예정이다.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 한옥호텔이 인기를 끄는 것은 전남 관광의 매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옥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한옥의 멋과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법 “부산 엘시티 333억 개발부담금 정당” 구청 손들어줘
이어 “이를 기초로 개발부담금을 산정해 부과한 처분은 위법하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해운대구는 불복해 항소했으나 2심도 1심 판단을 유지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해운대구의 입장을 받아들여 “관광시설 용지의 부지조성 공사만이 완료된 상태를 ‘사실상 개발이 완료된 날’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 군인권센터 상대 손배소 패소 확정
26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은 전날 김 상임위원이 센터와 임태훈 소장을 상대로 낸 손배 소송의 2심 원고 패소 판결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1심 재판부는 센터 측이 구체적 사실 적시보다는 정치적 성향이 다른 상임위원의 행태를 문제 삼는 비판적인 의견을 낸 것이고, 항의방문 당시에도 감금·협박한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지난해 10월 청구를 기각했다.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최종 패소했다.
"너무 수척, 가슴 찢어져"…살 쪽 빠진 尹에 지지자들 '아우성'
영상을 통해 나온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정장 차림에 넥타이는 매지 않았고, 왼쪽 가슴에는 수용번호 '3617'이 적힌 배지를 단 모습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천천히 피고인석으로 걸어가 둘째 줄의 첫 번째 자리에 앉았다. 재판부가 있는 법대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다. 피고인석에 서 있던 윤 전 대통령은 재판장이 당사자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에서 생년월일과 주소를 묻자 "1960년 12월 8일, 아크로비스타 ○○호"라고 답했다. 너무 수척해지셨고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신 것 같은데 최소한의 예우라는 걸 모르나. 진짜 악마 같다" 등 격앙된 반응이 나왔다. 반면 반대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술 안 마시니 안색이 좋아졌다" 등 조롱 섞인 댓글을 달았다.홍민성
월드비전 꿈날개클럽, 운동 유망주 청소년들의 꿈을 지키다
주짓수 유망주 황은별(17)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를 따라 시작한 운동에서 재능을 발견했다. 황 선수의 장기는 상대에게 먼저 태클을 걸어 주도권을 가져오는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하루 평균 5~6시간 이상 훈련에 집중하며 체중 관리까지 병행한다. 힘들 때마다 시합장에서 느꼈던 긴장과 성취의 순간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는다.물론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시합비나 장비 비용이 부담됐던 순간도 많았다. 황 선수는 월드비전 꿈날개클럽 지원을 통해 비용 부담을 덜고 다양한 대회를 경험했다. 빠른 성장세로 청소년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세차장서 업주 살해한 60대 종업원 "일 그만두라는 말에 격분해"
경기 시흥의 한 세차장에서 업주를 살해한 60대 종업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제주경찰, 추석 연휴 종합치안활동…유흥가·관광지 순찰 강화
명절 연휴 전에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주변 위주로 교통관리 활동을 벌이고, 연휴 기간에는 공항과 관광지 주변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치안 분석 결과 특정 범죄 유형의 신고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기간 가정폭력 신고는 일평균 15.4건으로 평상시 9.5건보다 62.1% 늘었다.
[속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기동민·이수진 1심 무죄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 .
전주시 재활용 쓰레기 반출 의혹…경찰, 업체 압수수색
전북 전주시 소속 환경관리원들이 재활용 쓰레기를 민간업체에 팔아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앞서 전주시는 브리핑을 통해 "일부 직영 환경관리원, 대행업체 근로자가 수집한 재활용품을 정식 처리시설인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 반입하지 않고 사설업체에 넘겨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 등에 대해 전주완산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절도 혐의로 환경관리원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5 원주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 26일 치악체육관서 개막
또한 어린이 장보기, 과자 키트 체험, 허브 제품 만들기, 초콜릿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키즈존도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2025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우수기업 제품을 박람회 현장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기업 홍보설명회를 통해 우수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또한 네오플램이 원주시 대표 음식인 만두요리 경연대회를, 서울에프앤비가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을 지원해 더욱 풍성한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이에 더해 올해는 원주시기업인단체연합회가 참여기업 후원을 위한 부스를 마련해 노무 상담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엄병국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우수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방문하셔서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시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목포보성선 철도 개통식…"전남 남부권 이동권 강화"
전남 목포와 보성을 잇는 철도 개통식이 26일 신보성역에서 열렸다.
익산 신흥공원 보행교 내달 14일 개통
전북 익산시 중앙체육공원과 신흥저수지를 연결하는 신흥공원 보행교가 다음달 14일 개통한다. 익산시는 도심 속 산책로 연계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흥공원 보행교 건설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흥공원 보행교는 도로로부터 5m 높이로 설치됐다.
세차장 주인 흉기 살해한 60대 직원 “일 그만두라 해서 격분”
26일 시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살인 혐의로 세차장 종업원 6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순천 시장서 상인에게 흉기 휘두른 20대…“직장 해고 불만”
A씨는 당일 시장 인근 생활용품점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속보]‘라임 사태’ 김봉현 뇌물 의혹 이수진·기동민 1심 ‘무죄’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같은 당 기동민 전 의원에 대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이 의원과 기 전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을 전후해 김 전 회장과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로부터 정치자금 등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의원은 같은 해 2월 정치자금 500만원, 김 전 장관은 그해 3월 정치자금 500만원, 김 전 대변인은 2월 정치자금 5000만원을 각각 받은 혐의를 받는다. 정 판사는 기 전 의원에게 김 전 회장이 양복을 맞춰준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 “적절한 처신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기 전 의원에게는 징역 3년과 추징금 1억 200만원을 구형했다.
전북도, 농업재해 복구비 125억원 지원
지난 봄철 과수 이상저온, 5월 강풍·우박, 6∼7월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 대상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지원이 피해 농가의 경영 정상화,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농작물 4947㏊, 가축 6만2000여마리, 농기계·시설 217대 등의 피해를 본 농가다.
‘두문불출’ 끝에 출석한 尹, 혐의 전면 부인...“건강 악화” 호소도
재구속된 뒤 두 달 넘게 재판과 수사에 불응하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가 기소 사건의 첫 재판에 출석했다. 희끗한 머리와 한층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윤 전 대통령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윤 전 대통령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부서받은 문서에 대해 폐기지시를 한 게 범죄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 직접 짧게 설명했다.보석심문에서는 긴 발언을 이어갔다. 공판 영상은 개인정보 비식별화 과정을 거쳐 추후 공개된다.반면 보석심문은 중계가 불허됐다.
군산 우체통거리 손편치 축제 개막
손편지 쓰기 대회와 내가 그린 우체통 대회 등 수상작도 축제 전시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북 군산시는 26∼27일 우체통거리에서 제8회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를 연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년 뒤 수령하는 엽서 쓰기, 나만의 우표 만들기, 가족 운동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용인 학교 4곳에 폭파 협박 메일…경찰 “폭발물 발견 안돼”
발신인은 2023년 8월부터 폭발 협박 등 메일을 보낸 일본발 주소로 추정된다.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선서 농산물 전동운반차에 깔린 60대 숨져(종합)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진도 외국인 숙소서 베트남인이 동료 살해…“텃세 부려서”
범행 직전 A 씨는 방에서 쉬고 있었는데 거실에서 동료 2명과 술을 마시던 B 씨가 흉기를 챙겨 들어가 시비를 걸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술에 취한 B 씨가 흉기를 떨어뜨리자 주워 범행을 저질렀다.두 사람은 올 3월과 6월 차례대로 베트남에서 입국해 같은 농가에서 일하며 숙식해왔다. 강도 사건도 외국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강력범죄에서 격차가 뚜렷하다.
“같이 술 마셔주면 5만원 줄게” 40대女가 고교생 길에서 붙잡아
A 씨는 길에서 대화 중이던 학생에게 다가가 함께 술을 마시자고 제안했다.A 씨는 “왜 학생들을 술자리로 데려가려고 했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끝까지 대답하지 않았다.
‘골프 접대 의혹’ 윤건영 교육감 ‘청탁금지법 위반’ 내사···윤 측 “본인이 부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역의 한 기관장에게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는 직무 관련성과 관계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인당 100만 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해선 안 된다.
제21회 김삿갓 문학상 본상, 김영 시인 '예민한 봉다리' 선정
제21회 김삿갓 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3시 30분 김삿갓 문학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임실군, 지사면 원산마을에 치매안심공원 건립
전북 임실군은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사면 원산마을에 치매안심공원을 건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양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원산지 단속도 실시
강원 양양군은 추석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재난·재해·안전·교통·환경·보건·상하수도 등 민생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해 14개 비상 근무반을 편성한다. 이를 통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제60회 광주 전국기능경기대회 폐회…대통령상 김다인
대회 최고 득점 선수에게 수여되는 대통령상은 의상디자인 직종의 김다인 양이 수상했다.
하수관 교체중 하도급 배관공 사망…도급사 대표 2심서 실형
징역 1년에 집행유예→징역 10월 법정구속…"죄책 무거워" 노후하수관 교체작업 공사 현장에서 배관공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도급사 대표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던 A씨는 선고 직후 법정 구속됐다. 또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전문공사는 하도급을 할 수 없음에도 A씨는 발주처 승낙 없이 이 사건 정비공사를 또 다른 상하수도 전문건설사인 C업체에 하도급을 준 혐의도 받는다.
광양 타이어 부품 창고 화재 3시간만에 초기 진화(종합)
다만 창고 주변에서는 타이어 부산물이 불에 타면서 발생한 연기가 아직 뿜어나오고 있다.
"주4.5일제 시대 열겠다" 총파업 나선 금융노조
주요 시중은행 직원들이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서울 도심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총파업에 나섰다. 조합원들은 곳곳에서 피켓과 깃발을 들고 사측을 향해 주4.5일제 도입과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금융노조는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을 선언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8000명이 모였다. 노조원들은 '총파업'이라고 적힌 붉은 머리띠를 매고 "실질임금 인상하라", "내일을 바꿀 주4.5일제" 등이 적힌 피켓을 흔들었다.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건 지난 2022년 9월 이후 3년 만이다.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기념…울주 복지관서 문인화 전시
전시에는 이석진 작가를 비롯한 11명의 문인화 작가가 참여해 고대 유적의 의미를 문인화 기법으로 재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법원 “서울시, GS건설 영업정지 1개월 처분 취소해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는 GS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영업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면서 제기한 소송 1심에서 26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사고는 2023년 4월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이 무너지며 발생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32명 추가 인정…총 5천940명
이에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인정받아 구제급여를 받는 피해자는 5천940명으로 늘었다.
인천소방본부, 추석 연휴 119 응급의료 상담 및 이송 지원 강화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추석 연휴 기간 의료기관 운영 제한으로 응급의료 서비스 공백이 우려된다”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언제든 119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중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응급의료 상담 건수는 하루 평균 487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234건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본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다음 달 3∼9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19구급상황관리 인력을 증원하고 24시간 비상 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부동산 물려받은 한국인 자녀, 상속세 어디에 내야 할까 [고인선의 택스인사이트]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각국의 상이한 법률과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해 유가족들이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국제 상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나라 법을 적용할지 정하는 '준거법' 문제다. 나라마다 상속세제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거주자는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 거소를 둔 사람을 뜻한다. 상속재산 중 부동산은 소재지 국가의 법률을 따른다.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에서 계속 거주하다 사망하면서 미국 부동산을 남겼다면, 해당 부동산 상속은 미국법이 적용된다.국제 상속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서류 준비가 까다롭다. 상속재산 등기나 예금 인출을 위해서는 공동상속인 전원이 동의한 '상속재산 분할협의서'가 필요하다. 모든 상속인이 인감을 찍고 인감증명서를 첨부해야 하는데, 해외 거주 상속인은 인감증명서 발급이 어렵다.이 경우 상속재산 분할협의서에 직접 서명한 후 '아포스티유'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협의가 안 되면 법원에서 상속재산분할심판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해외 거주 상속인이 있으면 '해외 송달' 절차가 필요하다. 한국 국적자라도 평생 외국에서 살았다면 해당 국가에서 과세한다.
'고액연봉 논란' 금융노조 파업집회…"4.5일제 요구가 탐욕이냐"(종합)
3년 만에 총파업…광화문서 결의대회 후 용산 대통령실로 행진 주요 시중은행 직원들이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26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총파업은 2022년 9월 이후 3년 만이다. 김형선 금융노조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에 주5일제 시대가 온 게 2011년"이라며 "그 역사의 시계를 다시 돌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노동의 패러다임을 바꿀 시기가 됐다"며 "주 4.5일제를 쟁취하는 총파업을 선언한다"고 외쳤다. 이에 대해 김형선 위원장은 "5년간 시중은행 점포가 765개 폐쇄되고 7천명이 감원됐다"며 "고통받는 조합원을 위해 노동시간을 단축해보자는 게 탐욕이냐"고 반박했다.
안전조치 안해 배관공 숨지게 한 건설업 대표, 2심서 실형
한편, A씨 외에도 이 사건 공사 진행 당시 굴착기 기사였던 C씨와 하도급 받은 업체 대표 D씨, 공사감독관이었던 구청 공무원 E씨 등도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같이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앞서 A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을 선고받았으나, 검사의 항소로 형이 늘어난 것이다. 1심은 A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며 “피고인의 이 사건 공사현장에서의 위치, 범행 경위 등에 비춰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으나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판시했다.
면허 갱신하러 제 발로 경찰서 찾아온 살인 미수범
이 씨는 사건 직후 달아나 검거하지 못해 수사가 중단됐다.그러던 중 이 씨는 지난 3월 17일 서울 구로경찰서 민원실을 찾아 운전면허를 갱신하려다 신원을 확인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공수처 초유의 뇌물 의혹 판사실 압수수색…전주지법 '뒤숭숭'
공수처 출범 이후 초유의 판사실 압수수색을 접한 민원인들은 의혹 진위에 관한 궁금증과 함께 사법 신뢰도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 전주지법은 공수처가 A부장판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이날 오후 청사 내부 전체에 대한 언론의 촬영을 불허했다. 법원 관계자는 취재를 제한한 이유를 묻자 "청사 관리에 대한 사항은 법원장의 권한"이라고 답했다. A부장판사는 지난 4월 의혹이 불거진 이후 "내 아내가 B변호사의 아들에게 교습해주고 그 레슨비를 받은 것"이라며 "재판 등 직무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해명했었다. 전주지법은 이번 A부장판사 집무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별도로 밝힐 입장은 없다"라고 전해왔다.
구미시, 낙동강에 동자개 치어 5만3천 마리 방류
시는 생존율이 높은 어종으로 상품성을 갖춘 성어로 성장하면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출발 10분 만에 ‘삐걱’…승객 70명 태운 한강버스 회항, 무슨 일?
26일 서울 한강버스 선박이 방향타 이상으로 운항 중 회항했다. 지난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이후 벌써 세 번째 고장이다. 시는 안전 확보 차원에서 즉시 회항을 결정하고 오후 12시50분 마곡선착장에 승객 70명 전원을 하차시켰다. 이에 따라 오후 3시 30분 잠실 출발 마곡행, 오후 6시 마곡 출발 잠실행 선박은 운행이 취소됐다.
'올해의 정원 식물'에 전주물꼬리풀·화이트펄 등 10종 선정
이밖에 올해의 정원식물로 과남풀, 좀속새, 물매화, 사철란, 시계꽃 케이 테라로사, 수크령 작은 황금바람, 무궁화 키즈 화이트, 맥문동 스프링 스노우가 선정됐다.
경찰 팔 꺾고 넘어뜨려 폭행…특수협박죄 재판받던 30대 실형
A 씨는 지난 6월 20일 오후 1시 12분쯤 춘천의 한 아파트 복지관 앞에서 경찰관들이 상해 사건으로 피의자 B 씨를 체포하는 데 반발해 경찰관들의 팔을 잡거나 꺾고, 넘어뜨려 얼굴을 다치게 하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A 씨는 절도죄 등으로 인한 누범기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특수협박죄 등으로 재판을 받는 도중에 이 사건 각 범행을 저질렀다”며 “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회복시켜 주지도 용서받지도 못했다”면서 양형 이유를 밝혔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박동욱 판사)은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32)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재단, ‘2025 청년정책 인식 설문조사’ 실시… 26일 결과 발표
이번 조사는 ‘청년기본법’ 제정 이후 만 5년이 되는 시점이자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1~2025)이 마무리되는 시기에 향후 청년정책의 발전방안과 전달체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년 연령’의 범위를 물어본 결과, 청년들은 평균 19.8세~37.3세로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응답자의 연령대가 낮을수록 상한 연령을 낮게, 연령대가 높을수록 높게 보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한국사회가 청년 집단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응답이 72.5%로 다수를 차지했는데, 다만 19~24세 및 사회진입준비생 집단에서는 그 긍정 응답이 상대적으로 조금 낮았다. 특히 대학(원)생ㆍ사회진입 청년의 긍정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들의 제도적 참여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사회가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응답은 80%였으며, 특히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집단에서 긍정 비율이 높았다. 청년정책 인식과 관심에서는 응답자의 64.9%가 ‘청년정책 지원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19~24세와 사회진입준비생 집단에서 그 비율이 높았다.
서울마을버스조합, 오세훈 만나 "환승제도 탈퇴하겠다"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은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재정 지원이 확대되지 않으면 대중교통 환승 체계에서 탈퇴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속보] 마곡→잠실 한강버스, 방향타 이상에 회항…3번째 고장, 승객 70명 하선
26일 서울 한강버스 선박 1척이 방향타 이상으로 운항 중 회항했다. 해당 선박이 수리 작업에 들어가면서 후속 운항에도 차질이 생겼다.
박장범 KBS 사장, 방송법 헌법소원 청구…효력정지 가처분도(종합)
26일 KBS 등에 따르면 박 사장과 김 부사장은 전날 헌법재판소에 방송법 부칙 제2조 3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뒤이어 이날 해당 조항의 효력정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청구서에 따르면 박 사장과 김 부사장 임기는 당초 2027년 12월까지지만, 지난달 방송법이 개정되면서 임기 만료 전에 직위를 상실할 가능성이 커졌다. 또 "이 조항은 과잉금지 원칙을 위반해 청구인들의 직업의 자유를 침해하고,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 취급해 평등 원칙을 위반했으며, 청구인들의 신뢰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박 사장과 김 부사장은 방송법 부칙의 효력정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강원교육청,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강원아이로' 출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강원아이로' 출범 행사를 열었다.
[게시판] 국립소록도병원, 문화유산돌봄센터와 유산 보존 협약
소록도에는 국가등록문화유산 16건과 전남 문화유산자료 1건이 있다.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나선 광주광역시, 중국 항저우서 '모두의 AI' 모색
항저우시는 지난 2019년 '국가 차세대 인공지능 혁신발전 시범구'로 지정된 이후 정부 주도 아래 자국 기업인 화웨이의 자립형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구축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를 추진 중인 상황에서 광주가 설립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내란특검 "尹 보석 사유 해당 안 돼…책임 있는 자세 보여라"
윤 전 대통령은 "보석 청구는 다른 것이 아니라 재판에 나가야 할 텐데 이 상태로는 힘드니까, 보석을 해주면 사법절차에 협조하겠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박 특검보는 "수사가 원만히 진행되기 위해 (구속)된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있으면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외환 의혹 관련 수사에 있어 많은 군인이 연루돼 있고, 이에 대해선 본인이 직접 나와 진술을 통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이 사건을 잘 해결하는 방법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지난 24일 오전 10시까지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 등 외환 의혹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구치소 담당자에게 구두로 불출석 의사를 전달하고 특검 측엔 불출석 사유서 등을 제출하지 않은 채 특검 소환에 불응했다.이에 특검팀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2차 출석 요구서를 전달했다.박 특검보는 "아직 출석 여부에 대한 별도 의견 표명은 없는 상황"이라며 "이 사건 관련 별도의 변호사 선임서가 제출돼 있지 않다.조사 일정, 출석 여부 등에 대한 반응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집유 기간, 주운 카드로 5만3000원 결제했다…징역 3개월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들을 인정했고 피해금액이 크지 않은 점은 유리한 정상이나, 그동안 각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10회가 넘는다”며 “특히 이 사건 범행 당시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점과 아직까지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점유이탈물횡령과 사기,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 A(44)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피해자의 배상명령신청은 배상책임의 범위가 명백하지 않은 점을 들어 각하했다.
고양시, 추석 연휴때 병의원·약국 500여곳 응급진료체계 운영
경기 고양특례시는 추석 연휴인 다음 달 3∼9일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교도소에서 작업 거부하면 ‘조사방’ 조치…인권위 “인권 침해”
교도소 작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수용자를 ‘조사 수용’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한 교도소장에게 조사 수용 남용으로 수용자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업무 담당자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정인인 수감자 A씨는 세탁 작업장 취업을 희망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사방에는 서신 도구, 속옷, 한 벌, 세면도구만 들고 갈 수 있었다.
친구들이 교장 잡았다…‘초등생 10명·250회 추행’ 60대 징역 8년
이후 피해자 B 양이 다른 피해자 C 양의 피해사실을 전해 듣고, 모친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드러났다.
'라임 금품수수 의혹' 기동민·이수진 1심서 무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국회의원 전 예비후보 김모씨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정성화 판사)은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기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라임 사태'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동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단독]‘5개월간 햄버거’로 버틴 기니 난민신청자 한국 땅 밟는다···법무부, 항소않기로
A씨가 공항에서 먹은 햄버거들(위, 이주민 인권을 위한 부울경 공동대책위원회 제공)과 김해공항 전경. 법무부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입국해 5개월 간 햄버거를 끼니로 먹은 난민신청자 A씨의 입국을 허가하기로 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쯤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가 항소한다면 A씨는 김해공항에 더 머물러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법무부가 항소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A씨는 이날 오후 4시쯤 공항에서 벗어나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다만 A씨가 난민 인정을 받은 것은 아니다. 난민 인정을 위해선 정식 난민 인정 심사 절차를 밟아야 한다.
박장범 KBS 사장 “3년 임기 보장해야”···방송법 부칙 헌법소원 청구
자넌 8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장범 KBS 사장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박장범 KBS 사장과 김우성 부사장이 최근 개정된 한국방송공사법(이하 방송법) 부칙이 자신들의 임기를 사실상 단축한다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박 사장과 김 부사장은 지난 25일 헌법재판소에 방송법 부칙 제2조 3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26일에는 해당 조항의 효력정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최근 개정된 방송법의 위헌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것이다. 박 사장과 김 부사장은 방송법 부칙의 효력정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AI로 고독사 발생위험 예측가능…복지국가 도약에 AI 활용해야"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측정이나 분석은 의사결정을 돕는 지표 중 하나일뿐"이라며 사회복지 정책에서의 과도한 AI 의존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발표자로 나선 노법래 국립부경대학교 교수는 대규모 로컬 언어모델(로컬 LLM)을 활용해 고독사 현장 보고 자료를 기반으로 가상 개발한 고독사 위험 예측 모형을 소개했다. 개별 고독사 보고 자료에서 시간·주소 데이터를 추출해 이에 위성사진·공간정보·행정구역·로드뷰 데이터 등을 결합한 것이다. 노 교수는 인공지능이 이러한 정보를 기반으로 학습해 특정 지역의 특성을 기술하고, 고독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 단위를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인공지능·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복지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내란특검 "尹 직접 나와 진술 통해 책임지는 자세를"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수공무 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에 응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특검팀이 "본인이 직접 나와 진술을 통해 책임지는 자세를, '있으면 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12주 만에 소폭 감소…"연휴 각별히 주의"
질병청 "이달 이후 유행 감소 예상되나 연휴 영향 모니터링"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12주 만에 소폭이나마 감소세로 돌아섰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지는 않았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는 데다 대규모 이동과 모임이 많은 추석을 앞둔 만큼 더욱더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올해 26주차(6월 22∼28일) 이후 37주차까지 11주 연속 증가하다가 12주 만인 38주차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213명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강버스, 방향타 이상으로 회항…세 번째 고장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물살을 가르고 있다. (공동취재) / 한강버스 고장은 이달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이후 세 번째다. 한강버스 고장은 이달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이후 세 번째다. 당시 승객 114명은 뚝섬선착장에서 내려야 했다. 이틀 뒤인 20일에는 팔당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자 운항이 임시 중단됐다.
정신요양시설 입소자 26%↓…정부, 시설 기능 전환 추진
보건복지부는 최근 정신요양시설의 입소자가 감소함에 따라 시설의 기능 전환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 사업단장 추계 워크숍 성료
이번 행사에는 전국 112개 전문대학 사업단장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3주기의 현장 실행력을 다지고, AI·DX 기반 혁신 전략과 지역혁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은 전문대학의 정책방향에서부터 AI·DX 분야의 공동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공유와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이어 김영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은 “AI가 지역과 산업을 재편하는 전환기에 융합 인재 양성은 전문대학의 정체성이자 국가적 소명”이라며 “모든 학과를 융합전공으로 개편하고 평생교육 허브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3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는 ‘미래사회 대비 가치창출형 전문기술인재 양성’”이라며 “대학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집단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4남매 아빠' 션 "입양 안 해…정혜영 배 아파 낳아"
저희 4명의 아이는 다 혜영이가 배 아파서 낳은 아이들"이라고 말했다.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레오는 2021년 정혜영이 입양 소식을 전한 반려견이다.
[쇼츠] 태풍 물러간 마카오 도로에 물고기떼…맨손 '줍줍'
주민들은 거리로 뛰어나와 팔뚝만한 물고기들을 쫓아다닙니다.
경남 고성군, 내년 출산장려금 2배 올린다…복지부 협의 마쳐
(경남 고성=) 김선경 = 경남 고성군은 내년 중 출산장려금을 상향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방안을 두고 보건복지부와 여러 차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진행해온 끝에 최근 조건부 협의를 완료했다. 또 출산장려금의 일정 비율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기로 했다.
"재판 알아서 하고 차라리 처벌받고 싶은 심정"…尹, 18분간 보석 호소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한다는데 강력범이 하는 것처럼 (한다)"라며 "이건 위헌성이 있다"고 입을 뗐다.윤 전 대통령은 특검 측이 시간을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도 호소했다.반면 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이 보석될 경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사건 관련자들에게 위증을 교사할 가능성이 높다며 보석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보석이 허용돼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의료절 절차를 충분히,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고 했다.한편 재판부는 이날 보석 심문 중계를 불허했다.
장성군, 10월 18~26일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최
미술 작품, 국화·야생화 분재 전시와 시화전, 장미향전 등이 준비된다.정원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불빛화(花)담존'은 축제 주무대가 설치되는 황룡정원 야외무대 인근이다. 개막식과 유명 가수 축하 공연 등 축제의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 한편에는 미니어처 작품 전시, 원목 놀이 공간도 마련된다.문화대교 방면의 '여유화(花)담존'은 치유와 쉼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기획 전시 '비움과 치유'가 기대를 모은다. 마음속 응어리를 글로 풀어냈다가 지우고 비우는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전한다. '장터화(花)담존'에선 이름 그대로 장성 맛집 음식과 특산물, 특산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그라운드 골프장에 조성되며, 거리 공연 등 볼거리도 준비된다. '성장화(花)담존'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놀기에 알맞다. 황룡강 상류 황미르랜드에 어린이 놀이시설과 펫 놀이터 등이 설치되며, 카프라 블록 쌓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부스도 운영한다.축제 기간 주요 행사도 눈길을 끈다.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고흥 양식장 감전사 외국인 49재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26일 양식장에서 감전사한 이주노동자를 기리는 49재를 고흥군청 앞에서 열었다.
출근길 이웃 여성 성폭행하려던 50대 남성 구속
서울 노원경찰서는 출근길 이웃 여성을 끌고 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7시께 노원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출근하던 이웃 여성의 입을 막고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려 한 혐의(강간미수)를 받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출근길 이웃 여성을 끌고 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남산단 오염수 방치' 광주 광산구 공무원 3명 경징계 요구
광주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을 방치한 광산구가 관련 업무 처리가 부적절했다고 보고 담당 공무원 3명을 경징계 요구하기로 했다. 광주 광산구는 26일 하남산단 지하수·토양오염 조사 용역 업무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 지하수 오염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용역이 완료된 이후에도 오염관리 방안 등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담당 공무원들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문서 작성이나 보고 체계를 잘 지키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담당 과장이 전결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보더라도 관련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봤다. 또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 주체인 광주시와 향후 대책 논의 등 적극적인 업무협의를 하지 않은 것도 잘못으로 지적했다.
10살 꼬마가 주택 22채 보유?…‘부모 찬스’로 부동산 거물된 미성년자들 [뉴스+]
올해 미성년자가 매수한 주택 규모가 1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주택 구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미성년자 명의로 거래된 주택은 66건, 거래 금액은 180억2200만원으로 파악됐다. 주택 매수에는 수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거래 금액도 수도권(약 160억원)에 집중됐다.
순천 전통시장서 흉기 휘두른 20대 '직장 해고에 불만'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순천 중앙시장 내 속옷 매장에 손님인 척 들어가 내부를 한 바퀴 돌아보고선 주인 B씨에게 흉기를 들이댔다.
초등학생들 보호는커녕 추행·성적 학대 일삼은 파렴치 교장
만 6∼11세에 불과한 초등학생들을 교장실에서 추행하고, 성적 학대를 일삼은 교장이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10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내렸다. A씨는 2023년 4월 초부터 같은 해 12월 말까지 교장실과 운동장에서 13세 미만의 미성년자인 피해자 10명을 약 250회에 걸쳐 위력으로 추행하고, 성희롱을 일삼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길에서 만난 청소년들에게 술자리 강권…40대 여성 '유죄'
거리에서 처음 마주친 청소년들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고 집요하게 요구한 중년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재판부는 "우발적인 범행이고 미수에 그친 점.
‘주가조작 혐의’ 삼부토건 경영진, 내달 31일 재판 본격화
이 전 대표 변호인은 “피고인이 가장 다투는 것은 실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해 보도자료 내고 실제 사업을 어떤 목적으로 했는지, 이일준, 이기훈 등의 사업적인 목적이나 이런 내용을 잘 알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쟁점을 △범행 공모 시기와 방법의 불명확성 △이익 실현 여부 △이 전 대표이사의 사건 인식 및 공모 여부 등으로 정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26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의 3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 의견을 들은 뒤 쟁점을 정리했다.
증명서 떼려다 16년만 덜미 잡힌 살인미수범…1심서 징역 10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26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70)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이씨는 스스로 운전경력증명서를 떼러 구로경찰서 민원실을 찾았고, 신원을 확인한 경찰에 붙잡혔다.
공수처 초유의 뇌물 의혹 판사실 압수수색…전주지법 '뒤숭숭'
현직 부장판사와 변호사 간 뇌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6일 전주지방법원을 압수수색하자 법원 구성원들은 크게 당황하는 분위기다. 공수처 출범 이후 초유의 판사실 압수수색을 접한 민원인들은 의혹 진위에 관한 궁금증과 함께 사법 신뢰도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 전주지법은 공수처가 A부장판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이날 오후 청사 내부 전체에 대한 언론의 촬영을 불허했다. 법원은 압수수색이 이뤄지는 A부장판사의 집무실은 물론이고 업무동과 법정동, 심지어 로비까지도 취재를 제한했다.
일면식 없는 시장 상인에 흉기 휘두른 20대 여성
A씨는 이날 오후 7시쯤 순천시 중앙시장 한 속옷 판매점 안에서 60대 여성 상인 B씨의 목과 하반신 등을 흉기로 3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광주 학생들, 전국기능경기대회서 금메달 6개
광주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대회'에서 광주선수단이 금메달 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 등 총 22개 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선수단은 26일 폐막한 대회에서 2009년 광주대회 이후 최고 성과를 거뒀다. 금메달 기준 전국 6위로, 전체 메달 개수로는 2009년 광주대회 이후 최다이며, 금메달 개수로는 2021년 6개 이후 최다이다.
농산물 안전사고 대응 훈련…식약처, 거짓 정보 차단 점검
특히 병원성 미생물 오염 농산물 유통사고 발생 후 거짓 정보 확산에 따른 사회 혼란 등에 대응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광주소식] 전남대병원 개원 115주년 기념식
전남대학교병원은 26일 개원 11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동정] 정성호 법무장관, 안양소년원 교육현장 점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26일 안양소년원을 찾아 업무 현황을 보고 받고 과밀 수용 상황과 교육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교육 현장 참관과 직원 간담회를 진행한 뒤 점심 식사는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26일 안양소년원을 찾아 업무 현황을 보고 받고 과밀 수용 상황과 교육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올해 8월까지 적발된 마약사범 지난해 검거 인원 넘어서…10대·50대 이상 급증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마약을 몰래 들여오거나 수출하려다 적발된 인원은 810명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년간 적발된 799명을 넘어섰다.나이별로 적발 인원을 보면 10대 마약사범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4명 수준이었다.
제13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개막
26일 오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2025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를 찾은 어린이가 메뚜기잡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26일 오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2025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를 찾은 어린이가 트리익스트림체험을 즐기고 있다.
불꽃보다 뜨거운 자리 경쟁…한강 잔디밭 벌써 채운 빈 돗자리들 [뉴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벌써부터 ‘불꽃 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자리 맡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전날부터 돗자리를 깔아두고 자리를 선점하는가 하면 공원에 맡아둔 자리를 수십만원을 받고 되파는 이른바 ‘웃돈 거래’도 성행하고 있다. 26일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의도 불꽃축제 자리잡기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자리 맡기 행위 자체는 불법이 아니어서 처벌할 수 없다. 작성자들은 자리 선점 대가로 별도의 금액과 선입금을 제시했다. 올해는 27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본격적인 불꽃쇼가 시작된다.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3개 팀이 참여한다.
정선서 포터·덤프트럭 충돌…1명 숨지고 1명 심정지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 A씨가 숨지고, 포터 차량 운전자 B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26일 오후 2시 49분께 강원 정선군 남면 한 도로에서 25t 덤프트럭과 1t 포터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 A씨가 숨지고, 포터 차량 운전자 B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돌연 SNS 폐쇄한 165만 유튜버, 감자튀김 브랜드는 '계약해지' 무슨 일?[이런일이]
감자튀김 브랜드 '브뤼셀프라이'가 유튜버 상해기와의 계약 전면 해지를 발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상해기는 구독자 165만명을 보유했던 유튜버로, 이 브랜드는 '상해기 감자튀김'으로 불리며 인지도를 높여왔습니다. 최근 한 30대 남성 유튜버가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상해기 채널 구독자 감소와 SNS 계정 폐쇄, 이번 계약 해지까지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뤼셀프라이는 CBS노컷뉴스에 "따로 인터뷰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만 전했다.앞서 지난 23일 유튜브 구독자 165만명을 보유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하다가 체포된 사실이 전해졌다.
“미숙아 생존율 좌우”…폐동맥 고혈압 줄기세포 임상 승인
폐동맥 고혈압을 진단받은 미숙아를 대상으로 한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가 보건복지부의 심의를 통과했다. 조기 폐동맥 고혈압은 미숙아의 폐혈관 구조와 기능 이상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폐동맥압이 상승하는 증상을 말한다. 심초음파로 생후 4일∼14일에 진단할 수 있다.조기 폐동맥 고혈압은 미숙아의 생존율과 장기 건강을 크게 좌우하지만, 아직 표준화된 치료법이 없어 의료계의 오랜 과제로 꼽혀왔다. 절차에 따라 재생의료기관은 식약처장의 승인 통보를 받은 후 임상 연구를 실시하게 될 예정이다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 한성백제문화제 개막 [청계천 옆 사진관]
제25회 한성백제 문화제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26일 개막했다.
햄버거로 5개월 버틴 김해공항 난민 신청자, 입국 허용될 듯
"삼시세끼 햄버거는 인권침해"…'공항난민' 문제 인권위에 진정 영상 닫기 "삼시세끼 햄버거는 인권침해"…'공항난민' 문제 인권위에 진정 [공익법단체 두루 제공. 26일 취재를 종합하면 김해공항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기니 30대 난민 신청자 A씨에 대해 입국을 조건부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씨를 지원하는 공익법단체 두루 홍혜인 변호사도 "김해공항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면담을 진행했고 출입국 당국이 항소하더라도 조건부 입국허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려대 경영대학, 개교 120주년 맞아 ‘미래를 설계하다’ 기념행사 개최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수, 산업계가 함께 미래를 모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26일 오후 2시에는 ‘개교 12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조영헌 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경영대학 120년 역사를 돌이켜보며 청중과 소통을 이어갔다.
“장관 나와라” 고용노동부 장관실 불 지르려 한 민원인 구속영장
경찰이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 침입해 불을 지르려 한 민원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50분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6층 장관실 인근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인명피해도 없었다.
개 보고 놀라 넘어진 골다공증 할머니…견주 책임 70%만 인정, 왜
피고는 A 씨가 스스로 뒷걸음질하다가 뒤로 넘어져 다친 것이지, 개가 원고를 공격하지는 않아 책임이 제한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위 주장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3단독 박희근 부장판사는 지난 5일 80대 여성 A 씨가 견주 B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손해배상금 3455만 7119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엘리베이터 같은 공용 공간에서 개가 다른 주민에게 달려들지 않도록 목줄을 짧게 잡는 등 조치를 취해 사고를 방지할 ‘주의의무’가 B 씨에게 있다고 봤다.
“취업 재촉하고, 용돈 안 줘서”…어머니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아들
경기 분당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B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했다. 당시 A 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
한학자 ‘건강 이유’ 소환 불응…특검, 29일 재소환 통보
26일 취재에 따르면 특검팀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한 총재에 대해 오는 29일 오전 10시 소환조사에 출석할 것을 거듭 통보했다.특검팀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한 총재에 대한 구속 후 2차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한 총재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하면서 불발됐다.앞서 한 총재는 구속 전에도 같은 이유로 특검팀 조사에 세 차례나 불출석했다.한 총재는 지난 8일 특검팀의 첫 소환 통보에 사흘 전(9월 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 관련 시술을 받았다는 등 건강상 이유를 들며 불응했다.
[충북소식] 환경교육한마당, 청남대서 열려
'2025 충북환경교육한마당' 및 '전국환경교육포럼'이 26일 청주시 문의면 소재 청남대에서 열렸다.
'익산 간판 비리' 공무원 "경찰 긴급체포는 위법" 보석 청구
그러면서 "피고인은 전반적인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으나 이런 식으로 위법하게 수집한 증거를 (재판에서) 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변호인의 주장은 수사기관이 A씨를 위법하게 체포했으므로 이후 작성한 자술서 등 증거 또한 위법하게 수집됐다는 의미로 읽힌다. 법원은 과거 여러 차례 재판을 통해 수사기관이 위법하게 수집한 증거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이어 "피고인의 보석을 허용하면 사건 공모자들과의 진술 변경 등 증거 인멸의 우려가 상당하다"면서 재판부에 보석 청구를 기각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상명대학교, 제15대 김종희 총장 취임
김종희 신임 총장은 27일부터 앞으로 4년간 상명대학교 제15대 총장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김종희 총장은 지난 8월 학교법인 상명학원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그는 상명여자사범대학(현 상명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한양대 대학원 체육학 박사과정을 거쳐 2002년부터 2020년까지 상명대 스포츠건강관리전공 교수로 재직했다.
제1회 강원도 공무원 친선 마라톤 성황…"마라톤 문화 확산"
도와 시군 공무원 200여명 참여…5㎞ 코스 5명이 이어달리기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 친선 마라톤 대회가 26일 춘천시 고구마섬 일원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최용수 도 육상연합회장이 참가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남원시, 추석 연휴 공영주차장 개방
전북 남원시는 추석 연휴인 다음달 3∼9일 유료 공영주차장 5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시청 주차장(197면), 도통지구 주차타워(258면), 시장 4가 주차장(81면), 옛 군청 주차장(95면), 관왕묘 옆 주차장(55면) 등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尹정부 ‘검수원복’ 되돌린다… ‘檢 수사권 제한’ 시행령 개정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존 1395개였던 검찰의 수사개시 대상 범죄가 545개로 축소된다. 26일 관보에 따르면 법무부는 2022년 개정된 검찰청법 취지에 맞춰 수정한 대통령령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2021년 수사개시 규정 최초 시행 당시 부패·경제 범죄로 분류된 범죄군 위주로 수사개시 범위를 재정비했다. 이렇게 되면 검찰의 수사개시 대상 범죄가 545개로 반 이상 줄어든다. 법무부는 “검찰청법상 수사개시 범위는 축소됐는데도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상 수사개시 범위는 오히려 확대돼 상위법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순창군 가족센터 개관
2층에는 가족센터 사무공간, 교육실, 상담실을 배치해 복지와 상담을 한 곳에서 진행해 군민 생활 안정과 심리적 안정, 전문상담, 정서적 지원을 하는 종합 복지 공간으로 쓰인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가족센터는 세대를 아우르는 군민 모두의 사랑방이자 가족에게 힘과 위로를 전하는 든든한 중심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복지를 증진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족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아동부터 노인까지 아우르는 복지·교육·문화 중심 거점으로 활용된다.
[포토] 서울한옥위크 2025 개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6일 지역 로펌 변호사로부터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 .
"풀어주면 사법절차 협조하겠다" 85일 만에 법정 나온 尹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수공무 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해 있다. "별건으로 재판 받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에 이 건으로 구속된 이후로 출석하지 않고 있는데, 출석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형사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된 것은 지난 4월 내란 사건 재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대법정 417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보석 심문을 진행한 형사합의 35부 재판장은 심문 말미에 이같은 질문을 던졌다. 윤 전 대통령은 18분간 직접 발언을 통해 건강 악화와 체력적 부담을 사유로 불구속 재판을 호소했다. 다른 사람하고 똑같이 한다고 하는데 강력범 이런 게 아니면 약간의 위헌성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때는 제가 중앙지검장으로 했었지만 이렇게 검사 120명, 수사관 200명으로 한 게 아니다"라며 "무슨 재벌회장도 아니고, 몇백명 검사들이 이걸 기소했다.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더 던졌다. 체포 방해 혐의와 관련해선 "공수처는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며 "공수처는 관할을 위반해 체포영장 청구를 했고, 서부지법은 위법하게 발부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특검법에) 1심 재판을 6개월 안에 마무리하도록 돼 있어 주 1회 이상 재판을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김대경 전 대통령경호처 지원본부장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포토] 주 4.5일 근무제 촉구하는 금융노조원
주요 은행들의 영업지점은 이날 평소처럼 영업 중이다.
전북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올해는 경전을 필사한 '서예로 만나는 경전(천인천경 千人千經)'과 처음으로 선보이는 'K-SEOYE ART전', 청년들의 고민을 한글서예로 풀어낸 '청년 시대소리-정음(正音)' 등이 준비돼있다.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K-SEOYE ART'는 각자 개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오늘날의 예술 언어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서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예로 만나는 경전에는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1000여명의 세계 종교인이 참여한다.
[속보] 내란특검, 법원에 한덕수 전 총리 첫 공판 중계 신청
'라임사태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기동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26일 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성화 판사는 특...
경찰, '검사와 사적관계' 발언 장시호 혐의없음 불송치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일 장씨의 명예훼손 혐의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도민 목소리 듣는다…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제안 창구 운영
접수된 제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에 전달돼 행정사무감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외국인 전용 경북투어패스' 출시
교통카드는 주요 관광안내소에서 받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중대재해 대응 역량 키우자" 충북도, 민관협력 회의 개최
충북도는 26일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자문단 2차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의 중대재해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중점 추진계획과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 현장 점검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강원도, 전국 최초 군인 가족의 날 공식 행사 춘천서 개최
강원자치도는 26일 춘천 수변공원에서 개최한 군인가족의 날 행사는 지난해 개정된 군인복지기본법에서 매년 9월 넷째주 금요일을 법정기념일인 군인가족의 날로 지정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법 시행 첫 해를 맞아 전국 최초로 공식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어 “전국 최초로 첫 번째 군인가족의 날 공식행사가 열린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강원도에 와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군인가족을 위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27일에는 춘천 수변공원에서 강원군인가족협회 주관 군인가족 올림픽 및 문화제가 이어진다.
공주 유구아파트 뒷길서 1t 트럭 옹벽 아래로 추락…2명 중상
“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트럭 안에서 중상을 입은 운전자(70대)와 동승자(여·60대)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부부인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장품 공병을 벤치로" 코레일·로레알·테라사이클 협약
재생산된 벤치는 오는 11월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설치된다.
괴산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결의대회
또 "농어촌 기본소득은 청년과 농업인의 미래를 지켜내며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이루는 핵심 제도"라고 강조했다.
내란특검, 한덕수 전 총리 첫 재판도 尹사건처럼 중계 신청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첫 재판을 중계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내란특검법에 따라 특검이 기소한 사건의 1심 재판은 중계해야 한다.
[속보]내란 특검, 한덕수 ‘내란 방조’ 사건 첫 재판 방송중계 신청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사건 첫 공판을 앞두고 법원에 방송 중계를 신청했다. 특검은 26일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에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1회 공판기일에 대한 중계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전유성답게 떠났다"..고인과 마지막 대화 전한 동료들
형님이 '내가 이제 떠날 준비를 하는데 네가 제일 생각이 난다'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다음 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병원으로 향했다"고 떠올렸다.이어 "형님은 마지막까지도 유머를 잃지 않으셨다.마지막 순간임을 알고 계셨지만 아픔을 내색하지 않으셨다. 그저 평소와 다름없는 대화와 농담들로 만나주셨다"고 했다.개그우먼 이경실 역시 이날 SNS를 통해 故 전유성과의 마지막 대화를 전했다. 그는 "수요일 녹화 끝나고 병원에 도착했다"면서 "오빠는 열이 나는지 환자복 바지를 걷어 올리고 물수건으로 열을 내리며 산소호흡기를 하고 계셨다. 그게 불과 석 달 전이다. 오늘따라 참 삶이 짧다"고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엄영수는 “전유성이 교육해서 개그맨이 된 후배들이 40명이 넘는다. 55년을 지켜본 사이"라며 "며칠 전 뵐 때만 해도 마지막일 줄 몰랐다.
안양시 소재 장례식장 신축현장서 타설작업중 3명 추락 부상
추락한 이들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산악계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 “韓 젊은이들의 山사랑 가장 놀라워”
1944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1970년부터 1986년까지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해발 8848m)를 포함한 8000m급 14좌를 무산소로 완등했다. 엄 이사는 UMFF 집행위원장을 맡아 메스너를 초청했다. UMFF는 산악스포츠 등을 주제로 한 영화를 소개하는 국내 유일 국제 산악영화제다.
“李대통령 추석선물 35만원에 팝니다” 당근마켓에 등장
26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이 대통령 추석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여럿 올라와있었다. 대다수의 판매자들은 판매 가격을 30만~35만 원대로 설정했다.한 판매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첫 선물 세트다.
'APEC 분위기 띄운다'…경주서 사흘간 '흥해라 신라난전'
경북도는 26일 경주 봉황대 일대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흥해라 신라난전'을 개막했다.
내란특검, 한덕수 '내란 방조' 첫 재판 중계 신청
서울중앙지법 형사제33부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오는 30일 열리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방조' 혐의 첫 재판에 대한 중계 허가를 법원에 신청했다. 특검법 제11조 제4항에 따르면 재판장은 특검 또는 피고인 신청이 있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중계를 허가해야 한다.
'치유의 모든 것' 통합의학박람회 장흥서 개막
제14회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26일 전남 장흥 국제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막해 5일간 여정에 돌입했다.
정부, 산업부문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최대 30%…저탄소강·혼합시멘트 확대도 검토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산업부문 대국민 공개 토론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준비 중인 정부가 산업 부문 배출량을2018년과 비교해 최대 30%까지 감축을 고려 중이다. 환경부는 2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2035 NDC 산업부문 대국민 공개 토론회에서 산업부문 NDC 목표안들을 공개했다. 환경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지난해 기준 2억5090만t인 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5년 기준 최대 2억1930만t, 최소 1억9300만t 이하로 줄이는 안을 제시했다. 환경부 제공 기존 2030 NDC 목표는 완만한 편이었다. 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방안도 나왔다.
경주 찾은 경찰청장 대행 "가용경력 동원해 APEC 완벽경호"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를 찾아 경비 대책을 점검했다. 아울러 10월 말 행사 기간 전국적으로 평온한 민생치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고 경찰청은 전했다. 유 직무대행은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APEC 경찰종합상황실을 찾아 경비 대책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경기교육청, 학교 폭파 협박 대책회의…"대응 체계 구축"
최근 경기도 내 학교를 대상으로 허위의 폭파 협박 및 관련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햄버거로 버틴 김해공항 난민 신청자 5개월만에 입국(종합)
"삼시세끼 햄버거는 인권침해"…'공항난민' 문제 인권위에 진정 영상 닫기 "삼시세끼 햄버거는 인권침해"…'공항난민' 문제 인권위에 진정 [공익법단체 두루 제공. 26일 취재를 종합하면 김해공항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기니 30대 난민 신청자 A씨가 제기한 난민심사 불회부 소송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고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A씨를 지원하는 공익법단체 두루나 이주지원단체의 도움을 받아 거주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공수처, ‘뇌물 의혹’ 전주지법 부장판사 압수수색
현직 부장판사가 변호사로부터 현금과 반지, 향수 등 뇌물을 받은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다. 또 B 변호사 등이 주주로 있는 회사가 소유한 건물을 A 부장판사 아내가 교습소 용도로 무상 사용했다는 의혹도 있다. A 부장판사는 지역 로펌 소속 B 변호사로부터 현금 300만 원과 아들 돌 반지, 배우자 향수 등 총 370만 원 상당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광양제철소, 추석 맞아 '희망의 쌀' 1448포 지역 사회 전달...올해로 19년째 온정 나눔
이 쌀은 △노인복지관 △장애인 보호시설 △아동센터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광양지역 사회복지시설 90여곳에 전달돼 이웃들의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예정이다.광양제철소가 지난 19년간 지역 사회에 전달한 백미는 4만3311포(20kg 기준)로, 금액으로 19억8000만원에 달한다.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희망의 쌀 전달식' 행사를 통해 전달되는 쌀이 지역 농가에는 소득으로 보탬이 되고, 이웃들에게는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며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광양제철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될 식재료 중 하나가 쌀인 만큼 이번 전달식을 통해 전달된 쌀은 사회복지시설과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광양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방문 △전어축제 지원 △문화공연 상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 또 특검 불출석…재정국장 피의자 소환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별검사)은 26일 구속된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한 총재가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요구에 불응했다. 특검은 한 총재에 오는 29일 출석하라고 재통보했다.앞서 한 총재는 구속 전 세 차례나 특검의 출서요구에 불응했다. 마찬가지로 건강상 이유였다. 한 총재는 지난 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 관련 시술을 받았다며 건강 악화를 호소했다. 이씨는 자금의 기획과 집행은 모두 통일교 세계본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살인미수로 16년 도피 생활한 70대... 그 끝은 징역 10년
범행 직후 A씨는 현장을 빠져나간 뒤 자취를 감췄고 경찰 수사는 중단됐다.그러나 지난 3월 17일,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구로경찰서를 찾은 A씨는 신원 확인 과정에서 수배 사실이 발각돼 16년 만에 덜미를 잡혔다.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4월 9일 A씨를 구속 기소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노래방 단골 손님이 피해자 B씨의 노래방으로 옮겨간 것에 불만을 품고, 사전에 각목과 시너를 준비해 범행을 계획했다"며 "B씨를 쫓아 노래방 안까지 진입했고, 저지하려던 직원게게 불붙은 시너를 얼굴과 상체에 뿌려 3도 화상을 입혔다"고 밝혔다.이어 "피해자들은 극심한 고통을 겪었고, 특히 직원은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신체적·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피고인이 범행 직후 장기간 도주하며 피해자들에게 추가적인 고통과 불안을 안긴 점을 고려하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다만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 중 한 명과 합의한 점,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등을 양형이유로 고려했다.
전통시장서 흉기 휘두른 20대 女…'직장 해고되자 불만 표출"
26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는 광양에 있는 식품 가공업체에 취업했다가 3주 만에 해고되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생활용품점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하고 가게에 혼자 있는 여주인을 노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순천 중앙시장 내 속옷 매장에 들어가 손님인 척 내부를 한 바퀴 돌아보고 주인 B씨에게 흉기를 들이댔다.
햄버거로 5개월 버틴 김해공항 난민 신청자…입국 허용
A씨는 오후 4시 30분께부터 입국 심사받고 있다.A씨는 한국에서 거주하며 난만 심사받게 된다. A씨를 지원하는 공익법단체 두루나 이주지원단체의 도움을 받아 거주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난민심사에 회부되지 못한 그는 터미널 보안 구역 내 출국 대기실에서 5개월 가까이 있으면서 난민심사를 받게 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협의…교복비·통학차량 지원 등 협의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도 교육재정 전출 규모와 주요 협력사업을 확정했다.
“주4.5일제 도입하라”···금융노조 서울 도심서 총파업 결의 [현장 화보]
노조는 “지난 5년간 시중은행 점포 765개가 폐쇄되고 7000명이 감원됐다”며 업무 과부하를 호소했다. 금융노조는 2002년 주5일제 도입을 이끌었던 전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주4.5일제라는 새로운 길을 열자”고 강조했다.
‘방향타고장’ 한강버스 수리완료···“6시 운항 재개”
26일 오후 고장이 발생해 운항이 중단됐던 한강버스(104호)의 수리가 완료돼 운항이 재개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0분께 마곡에서 출발해 잠실로 향하던 한강버스(104호)가 가양대교 통과 전 100m 지점에서 우측 방향타 작동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 윤 전 대통령 이어 한덕수 전 총리 첫 재판도 중계 신청 [3대 특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이 2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재판을 중계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에 한 전 총리에 대한 1회 공판기일 중계를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30일 예정된 외환 혐의 관련 조사에 대해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았고, 변호인 선임계도 제출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에게 이달 24일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해 외환 혐의 피의자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이에 특검은 30일 오전 10시로 조사 일정을 다시 정해 통보했다.
‘김건희 특검 1호 기소’ 삼부토건 경영진, 10월 31일 첫 재판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이 출범 후 처음으로 재판에 넘긴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들의 첫 정식 재판이 다음 달 31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6일 오전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의 3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이들은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31일 첫 공판부터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재판과 이날 기소된 삼부토건 이기훈 전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의 재판이 향후 병합 심리될 가능성도 있다. 특검은 이날 이 전 부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특검은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에 대한 추가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료원 재정난 심각…연말 현금 보유액 '0원' 예상
대구의료원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규모 환자 이탈과 운영 비용 증가로 최근 2년 연속 100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재정난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구시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료원이 코로나 팬데믹 당시 감염병 전담병원 역할을 마치고 난 이후인 2023년 117억원, 지난해에는 10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경찰, “검사와 사적관계” 발언 장시호 무혐의 처분···“허위사실 전파 가능성 없어”
“검사와 사적관계로 지냈다”고 지인에게 말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씨가 경찰 수사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장씨에 대해 지난 2일 ‘혐의 없음(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법관들 ‘대법관 증원’ 두고 토론…“상고심 문제 공감” vs “사실심 약화”
전국 법관대표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대법관 증원론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상고심 적체 문제 등에 공감하는 의견이 있었지만 하급심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토론회에는 지정토론자 포함 온·오프 라인으로 50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법관 증원안에 대한 토론에는 대한변협 제2정책이사인 김주현 변호사와 이헌환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나섰다. 토론회에서는 법관 증원이 병행되지 않으면 대법관 증원이 사실심 약화로 이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법관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지원과 대법관을 소수 증원해 나가면서 사실심에 대한 영향을 살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법관 임명방식에 대한 논의에는 유현영 수원지법 여주지원 부장판사가 지정토론에 나섰다. 재판제도분과위는 지난 6월 임시회의를 통해 구성됐다.
마을버스조합·오세훈 첫 면담 “성과 없이 입장차만 확인”
(조합의 요구안에 대해) 답이 없었다”며 “완강하게 환승 탈퇴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일방적인 탈퇴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대책은 검토하되 절차 없는 탈퇴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내달 15일 김건희 재판, 강혜경 증인신문…명태균·이준석·윤상현도 채택
강씨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운영한 여론조사업체에서 활동했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책임자이기도 했다.22일에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를 증인으로 불러 공천개입 의혹을 다룰 예정이다. 24일에는 김영선 전 의원, 통일교 의혹과 관련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건진법사 전성배씨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다만 재판부는 현역 의원들의 실제 출석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매일 '이것' 세 개 먹었더니…117세 할머니 장수 비결은 [건강!톡]
19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8세에 부모의 고국인 스페인으로 이주한 브라냐스는 두 번의 세계대전과 스페인 내전, 스페인 독감,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다. 113세에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했고 2023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세계 최고령자였다.연구진은 그가 생애 마지막 20년 동안 따랐던 식단의 대표적인 3주 분량 메뉴를 분석했다. 그가 의사들에게 본인을 잘 연구해 사람들을 도와달라고 당부했기 때문이다.연구진은 브라냐스가 요구르트를 하루 3개씩 먹었는데 이 요구르트에는 스트렙토코쿠스 써모필루스와 락토바실루스 델브루에키 불가리쿠스 등 유익균 성장을 돕는 균주가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노무현 명언이라고 철거···“박정희 동상은 정치적 아닌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좌우명이라고 여러 번 언급한 명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곳을 관리하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4일 변 작가의 작품을 포함한 6점의 작품을 철거하라고 요청했다. 해당 작품들이 정치적 내용을 담고 있어 전시가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진흥원측이 ‘문제작’으로 꼽은 작품은 모두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이나 어록이 담긴 작품들이다. 작품 설명에 ‘고 노무현 대통령의 명언이다’라는 설명이 쓰여서다. 진흥원은 당초 정치적 내용을 다룬 작품은 전시할 수 없다고 단체 측에 사전 공지했다는 입장이다. 대구 중구 산하기관인 봉산문화회관에서는 지난 2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을 풍자하는 내용의 미술 작품을 내걸었다가 전시실이 폐쇄됐다. 윤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 이승만 전 대통령을 화투패에 그려 풍자한 작품이 ‘정치적 목적의 홍보’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에는 대구미술관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 초상화 작품이 걸리자, 지역의 예술가가 이를 풍자한 작품을 대구문화예술회관에 전시했다가 전시실이 폐쇄돼 논란이 일었다.
85일 만에 법정나온 尹…"구속상태선 재판·특검 못나가"
구속 상태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417호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법정에선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한 윤 전 대통령 사건의 첫 공판기일과 윤 전 대통령 측이 신청한 보석의 심문 절차가 진행됐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한 사건 재판의 첫 공판기일에 모습을 드러냈다. 재구속 전인 지난 7월 3일 내란 재판 이후 법정에 나온 건 85일 만이다. 짙은 남색 정장에 노타이 차림으로 등장한 윤 전 대통령은 이전에 비해 수척한 모습이었다. 재판부가 중계를 허용해 이날 재판은 모두 공개됐다. 윤 전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였던 4월부터 재판이나 특검 소환에 성실히 임했는데, 특검은 ‘신속 재판’을 강조하면서 시간을 끌어왔다”며 특검 측에 책임을 돌렸다. 특검팀은 오는 30일 윤 전 대통령에게 외환 혐의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상태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여의도서 불꽃축제 100만 인파 모일 듯
관람객 10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은 인파·교통·응급 대응을 총동원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축제 당일 오후 2시부터 혼잡도에 따라 일대 교통을 통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불꽃 연출은 오후 7시20분부터 8시30분까지 이뤄진다. 주최 측과 당국은 관람객 100만 명 이상을 예상하고 인파 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대법관 증원' 두고 갈라진 법관 대표들
대법관 정원을 늘리는 더불어민주당의 사법개혁안을 놓고 전국법관대표회의 재판제도분과위원회(분과위)가 개최한 토론회에서 참석한 법관들과 초청된 법조계 인사들이 격론을 벌였다. 사법권력도 국민주권에 기반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대법관 증원안에 공감하는 의견과 갑작스러운 증원은 하급심 재판 부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이 함께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선 대법관 30명 증원안과 대법관 임명 방식이 각각 논의됐다. 대법관 증원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지정토론자로 나선 이헌환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법권력의 기초를 국민에게 둬야 한다”며 대법관 증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공수처, 전주지법 부장판사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뇌물수수 의혹이 불거진 전주지방법원 소속 A부장판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이 부장판사는 고교 동문인 지역 로펌 대표 B변호사에게서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B변호사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토요일 제주·호남 비…일요일 새벽부터 전국에 강수
토요일 아침 14∼21도·낮 24∼29도…중부내륙 짙은 안개 토요일인 27일 전남 남해안과 제주에 새벽부터, 나머지 호남에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28일 밤 비가 그치겠으나, 전남과 제주는 각각 29일 새벽과 오전까지 오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2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6∼22도, 낮 최고기온이 20∼27도겠다.
내란특검, 한덕수 '내란방조' 첫 재판 중계신청
이에 윤 전 대통령 측과 특검팀이 공방을 벌이는 모습을 법정에 방문하지 않아도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인사] 법무부
서울경찰청장에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간부후보 42기)이, 경기남부경찰청장에 황창선 대전경찰청장(경찰대 6기)이 25일 임명됐다.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간부후보 45기)은 인천경찰청장을,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부고] 박유현 前 부산남성초 교장 별세 外
한국 개그계의 ‘대부’로 불린 전유성 씨가 25일 별세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피지·라오스 장애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
또 한국은 장애인이 국내법이나 제도로 권리 구제를 받지 못할 때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가 나설 수 있는 개인진정제도와 직권조사제도인 'UNCRPD 선택의정서'에도 2022년 12월 비준했다. 지난 21일부터 실시한 이번 연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하 아태지역) 장애 전문가의 UNCRPD 이행 역량을 높이고, 한국의 장애 정책과 고용 중심 지원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장애 정책의 현황과 과제, UNCRPD 이행 노력은 물론 직업재활·일자리 정책, 우선구매 제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함께 학습한다. 특히 올해 연수는 '장애와 고용'을 주제로 하여 참가자들이 자국의 장애인 고용 정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액션플랜 워크숍을 운영한다.
[포토] "넥타이 매고 함께 뛰어요"
사법권력도 국민주권에 기반해야 한다며 민주당...
햄버거로 버틴 김해공항 난민 신청자 5개월 만에 입국
2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해공항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기니 30대 난민 신청자 A씨가 제기한 난민심사 불회부 소송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고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尹, 85일 만에 이렇게…? 탄핵 심판 때와 전혀 다른 태도[노컷브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지 85일 만에 법정에 섰습니다. 넥타이는 매지 않았고, 왼쪽 가슴에는 수용번호 '3617'이 적힌 명찰을 달았습니다. 발언 또한 짧고 소극적이었습니다.윤 전 대통령의 달라진 모습과 태도, 영상에 담았습니다.
오세훈 만난 서울마을버스조합 "성과 없어…환승제도 빠지겠다"(종합)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은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재정 지원이 확대되지 않으면 대중교통 환승 체계에서 탈퇴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140개 마을버스 회사가 소속된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대중교통 환승 할인에 따른 적자를 보전해주는 등 재정 지원 확대와 관련한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터 환승제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는 입장이다.
[포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흰 뱀처럼 가늘고 긴 교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