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사회 2025-09-25

새벽 길거리서 女 4명 성추행한 공무원…9년 전 놓친 '그놈'이었다

술에 취해 새벽 길거리에서 여성 4명을 추행한 전북 전주시 소속 30대 공무원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앞서 A씨는 2016년에도 덕진구의 한 길거리에서 20대 여성을 껴안고 넘어뜨리는 등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범인을 잡지 못했으나, 검찰은 피해 여성들의 소지품에서 채취한 DNA 감식 시료 분석을 통해 A씨의 과거 범행을 밝혀냈다.



20대 태권도 사범, 초등생 여아 성폭행 혐의로 '구속'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쯤 자신이 사범으로 일하는 인천 서구의 태권도 학원과 차량에서 13세 미만 여자 초등학생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다음날 피해 학생 부모로부터 "딸이 태권도 사범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반쯤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인천지방법원은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대낮 음주운전·역주행하다 임신부 탄 승용차 들이받은 70대

현재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70대 A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노원구 상계고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역주행,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대낮 음주운전을 하다 역주행 사고를 낸 70대 운전자가 입건됐다.



"'금주' 회식 있다" 하자 "술 안마시는 행사 있나요?" 물은 직장인 [어떻게 생각하세요]

2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직장 생활 7년 차라는 A씨는 “얼마 전 회사에 20대 초반 후배가 들어왔다. 당황한 A씨는 ‘금일, 익일, 명일’ 등 기본 단어까지 차근차근 알려줬고, 옆에서 지켜보던 부장은 “일한지 한 달이나 됐는데 아직도 그걸 모르느냐”고 한 소리 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문해력의 기본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생활 태도의 문제”라면서도, 최근 젊은 세대에서 기본 단어조차 해석을 놓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검, 김건희 '김영란법→뇌물' 조사…대가성·공모 입증 과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5일 김건희씨를 특가법상 뇌물 혐의 피의자로 조사한다. 특검은 김씨가 김상민 전 검사에게 이우환 화백 그림을 건네받는 대가로 지난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 등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한다.특검은 애초 검토한 청탁금지법 위반보다 처벌이 무거운 뇌물죄로 김씨를 입건했다. 해당 사건으로 구속된 김 전 검사 측은 "뇌물죄든 청탁금지법이든 무죄를 자신한다"는 입장이다.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씨를 특가법상 뇌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인다. 특검은 그림의 구매자를 김 전 검사로 특정했다. 영부인이던 김씨에게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하려면 남편인 윤 전 대통령과의 범행 공모 입증이 필수다. 이에 대해 김 전 검사 측은 "김씨 오빠에게 대금과 물품(그림)을 전달한 심부름꾼에 불과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추분' 지났는데 '윙윙'…여름모기 옛말, 가을모기 전성시대

22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수변공원 인근에서 시민들이 폭포를 보며 앉아 있다. 홍제천 수변공원에는 서울시 디지털모기측정기(DMS)가 설치돼 있다. 폭염이 길게 이어지고 국지성 폭우가 내리는 등 여름이 모기가 살기 힘든 조건이 됐기 때문이다. 대신 기온이 내려간 가을에야 모기가 나타나고 있다.홍제천 수변공원은 서울시 디지털모기측정기(DMS)가 설치된 장소이기도 하다. 함께 온 이성우(29)씨도 "9월부터 밤에 공원 산책하면 (모기가) 많이 보인다"며 동의했다.이날 서울시 모기예보는 '주의' 수준이었다. 이는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경우 집안으로 침입하는 모기가 하루에 2~4마리 정도 목격되고 흡혈 공격도 두드러지는 정도다. 월별로 보면 10월이 5087마리로 가장 많았다. 이는 두 번째로 많은 7월(2511마리)의 2.5배 수준이다.이처럼 모기가 가을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은 2020년부터 시작됐다. 이제 사실상 여름 모기는 옛말이고, 가을 모기가 대세가 된 것이다.게다가 올해는 가을 모기가 더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시 디지털 모기 측정기(DMS)를 통해 채집된 모기 수는 이달 첫 주 1만 5420마리, 둘째 주까지는 누적 2만 9463마리, 셋째 주까지는 누적 4만 1639마리다. 오히려 가을로 접어들면서 모기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변온(變溫) 동물인 모기는 섭씨 25~28도에서 활동하며 보통 27도에서 사람 피를 빨아 먹고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



[단독]특검, 통일교 선거 개입 등 미완료 15건…압색 250건 청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수사기간 연장 결정 및 사유보고서는 특검이 수사기간 연장을 결정하면서 대통령실과 국회에 보고한 문건이다. 기각된 압수수색 영장은 71건으로, 기각률은 28.4%였다. 구속영장은 22건을 청구해 14건이 발부됐다. 기각은 8건으로 기각률은 36.36%다. 체포 영장은 9건을 청구해 4건이 발부됐는데, 집행은 2건이었다. 통신 영장은 총 69건을 청구해 56건이 발부됐고, 13건이 기각(기각률 18.84%)됐다.특검에서 조사를 받은 사람은 총 155명이었다.



수감 중에도 여전히 '법꾸라지' 尹…사법절차 입맛대로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추가 입장을 내놓진 않았다.특검팀을 향한 윤 전 대통령의 '반발'은 계속해서 이어져 왔다. 헌재의 경우 지난 23일 헌법소원을 정식 심판에 회부했다.이에 특검팀은 "우리는 법률에 의해 출범했고 헌법에 어긋나는 부분은 없다"고 반박했다. 법조계에선 검찰총장 출신 전직 대통령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한편 내란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추가 기소한 사건 첫 공판기일과 보석심문에 대한 중계 허용을 신청했다.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내란특검법 11조 4항에 따르면 재판장은 특별검사 또는 피고인의 신청이 있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중계를 허가해야 한다.



'실시간 단속안내 앱 1천만 시대'…음주운전과 숨박꼭질해야할 판

일주일에 달하는 올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찰의 음주 단속에 비상이 걸렸다. 독일은 운전 중 속도 단속 카메라 경고 앱이나 단속 정보 제공 기능을 켜는 것 자체를 위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적발 시 '불법적인 경고 신호 사용'으로 간주되어 벌금과 벌점이 부과된다. 프랑스는 단속 탐지기를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처벌될 수 있으며 해당 기기가 차량에 부착되어 있을 경우 차량 자체가 압수 될 수 있다.추석 연휴는 음주운전 사고가 평소보다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24년 경찰청이 공개한 5년간의 통계에 따르면 추석 전날과 첫날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20% 이상 많았다. 이어 "올 추석 연휴는 단속망보다 더 촘촘한 시민들의 안전 의식이 필요하다"며 "단속 회피 앱 대신 교통안전에 대한 양심을 켜 달라"고 전했다.



"여친한테 혼나게 생겼네..." 12만원 설화수가 5만원? 알고보니 중국산 '짝퉁'

A씨는 소비자가 인터넷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면 중국에서 해당 제품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범행했다.기능성 화장품 수입은 신고 대상이다.



"삼시세끼 햄버거"…난민심사 불허로 김해공항서 '5개월째 숙식'

이에 A씨는 본국으로 돌아갈 것을 거부하며 5개월 가까이 공항 내 입국 불허자 임시 대기소(송환 대기실)에 머물고 있다.A씨는 기니에서 군부독재 반대 시위에 참여하다 정치적 박해를 피하고자 난민으로 인정해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국은 A씨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난민심사에 회부하지 않았다.A씨는 공항에 머무르며 인권 단체의 도움을 받아 난민심사 불회부 결정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이날 오후 2시 1심 선고가 예정돼 있다.인권 단체는 A씨가 공항에 머무르며 끼니의 98% 이상을 햄버거만 받았다며 인권침해를 주장했다.또 A씨가 난민심사 불회부 취소 1심 소송에서 이기더라도 상급심에서 최종 승소할 때까지 김해공항 송환대기실에 계속 머물러야 해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우려가 제기된다.인천국제공항의 경우 난민 신청자가 1심에서 승소할 경우 공항 밖 대기 시설로 옮겨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해공항은 별도로 마련된 시설이 없다.대책위는 25일 오전 10시 부산 연제구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앞에서 공항 출국대기실 인권침해 인권위 진정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카지노서 중국인 고객 50여명 소동...이유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50대 중국인 남성 1명을 붙잡은 데 이어 폭행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2명을 추가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손님들이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군중심리로 사람들이 모이면서 상황이 벌어진 것 같다"며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중국인 고객이 카지노 게임을 하던 중 딜러가 실수를 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항의했고, 이때 다른 중국인 고객들도 동조하면서 다소 험악한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 토하며 알몸으로 맞고 있었다"..'고액 알바'에 유인당한 20대男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20대 남성이 고액 아르바이트 제안에 속아 감금·폭행을 당하며 1억원이 넘는 빚을 떠안게 된 사건이 알려졌다.2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광주에 사는 A씨는 3년 전 인천시 한 빌라에서 2001년생 정모씨 등 일당에게 감금과 폭행, 금전 갈취 등을 당했다.A씨는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판정을 받으면서 집안의 가장이 됐다"면서 "생활비와 치료비 부담을 겪던 중 지인에게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고액 알바가 있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A씨는 "알바 장소인 인천의 한 빌라에 도착했더니 한 남성이 알몸 상태로 피를 토하며 맞고 있었다"면서 "가해자들은 '얘처럼 되고 싶지 않으면 시키는 대로 하라'고 협박하며 신분증을 빼앗고 일주일 동안 감금됐다"고 전했다.가해자들은 A씨에게 각종 대출을 받도록 강요했다고 한다.A씨는 "전세자금 대출과 고금리 신용대출, 휴대전화를 개통해 되파는 '휴대폰 깡'까지 시켰다"며 "일주일 만에 떠안은 빚이 1억1000만원이 넘었다"고 했다.집으로 돌아온 A씨는 고금리 이자를 갚지 못했고, 결국 독촉장이 날아왔지만 가족들에게는 끝까지 아무말도 못했다고 한다.A씨가 뒤늦게 피해 사실을 고백한 건 지난 2023년 12월 주범인 2001년생 정모씨가 다른 범죄로 구속되면서다.



"도주 우려" 초등생 성폭행 태권도 학원 사범 구속

2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전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하루 15만명 찾은 잠수교에 무슨 일이?

서울 한복판, 한강 위를 걷는 특별한 축제가 다시 열린다. 단순한 인기 행사를 넘어 서울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첫째, 한강 교량 위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 무대, 서울시 펜싱선수단의 시범경기 등 한강 다리 위 최초의 이벤트들이 기록적인 인파를 불러모았다. 교통이 전면 통제된 잠수교 1.1km 구간이 보행자에게만 열리면서 '한강 위 산책길'이 펼쳐졌다. 푸드트럭은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수익 일부를 유니세프에 기부해 '착한 축제'라는 이미지를 더했다.



"명문대 학력·재산 모두 거짓"…며느리 거짓말에 넘어간 가족

필라테스 창업 자금으로 쓴 1억원을 돌려받지 못한 상황인 A씨는 항소 기간까지 놓쳐 판결이 확정되며 사실상 재판에서 패소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결혼 자금에 대한 의심이 들었던 A씨는 아들에게 "결혼 자금 1억 가져온 게 맞냐"고 물었고 아들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A씨에게 "이 돈을 차곡차곡 모아 결혼 자금 1억 원을 마련했다"고 말했고 A씨는 "성실하고 똑똑한 아이구나"라며 결혼을 허락했다.



"한국 男과 결혼해 돈 벌고 이혼 시켜주겠다" 라오스 女 이혼시키려 허위 고소한 60대 중개업자

B씨 진술 외 달리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C씨는 지난 3월 검찰에 이의신청했고,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A씨 무고 혐의를 확인했다.B씨는 검찰 수사에서 "A씨에게 폭행 피해를 말한 사실이 없으며, 속아서 가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A씨가 주장한 가정폭력이 있었다는 당일 C씨 부부와 함께 있던 참고인 역시 "폭행을 본 적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A씨는 "B씨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무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남성 7명에게 라오스 국적 여성들과의 결혼을 알선해주고 그 대가로 약 4000만원을 받는 등 무등록 결혼중개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결혼을 중개할 라오스 여성들에게 "한국 남성과 결혼하면 돈을 많이 벌게 해주고 한국에 들어간 후에는 이혼시켜주겠다"고 말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앞으로도 이의신청으로 송치된 사건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충실히 보완수사해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국 아들 ‘대박이’ 이시안, 美 MLS 명문 LA 갤럭시 유스 합격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동국의 막내아들 이시안군(10)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명문 구단 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에 합격했다.24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LA 갤럭시 엠블럼 앞에서 찍은 이군의 사진을 여러 장 올리고 “시안이 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 합격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씨는 “많은 분들이 시안이의 진학 방향과 계획을 궁금해 하시며 물어봐 주셨지만, 저도 사실 명확한 답을 드리지 못하고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프로팀 입단, 15세 이하(U-15) 팀 창단 등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민했다고 전했다.이어 "시안이가 (이동국이 뛰었던) 전북현대와 같은 K리그 팀에 입단할 경우, 시안이의 땀으로 만들어 낸 노력들이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아빠 빽이다' '특혜다'라는 말들이 따라붙을 것이 두려웠다"라고 설명했다.이씨는 “미국에 가족이 있었기에 용기를 내어 미국 유스팀 트라이아웃에 도전해보기로 했다”며 가족 모두가 반대했지만 LA 갤럭시, LAFC, 샌디에이고 FC 등 미국 내 프로축구 클럽 유스팀에서 테스트를 받아보자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결과는 LA 갤럭시 유스팀 합격이었다.이씨는 유스팀 디렉터에게 ‘시안이와 함께 하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번 합격은 단순히 팀 입단을 넘어 시안이의 순수한 노력과 실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 값지다"며 "시안이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또 “한국에 남아 좋은팀에 입단해 성장하기, 미국으로 건너가 축구와 영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쿠팡, 대구에 618억원 투자…AI기반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이번 투자를 통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지역 내 로켓배송 품목 및 권역을 확대하고, 배송시간 단축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의 유통비 절감과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618억원을 투자해 수성알파시티에 연면적 약 7만5000㎡ 규모의 AI 기반 첨단 스마트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스마트물류센터는 쿠팡 로켓배송의 핵심기술인 AI 기반 수요량 예측을 통해 고객의 주문 빈도가 높은 주요 상품을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미리 보관·관리하는 시설이다.



강릉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4건 선정...사업비 12억 확보

함께 선정된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우리 유산, 우리 미래’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 기반 문화유산 교육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 선정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는 △국가유산야행 사업 ‘강릉을 품은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 △전통산사 활용사업 ‘보현行, 강릉味, 전통산사 행미탐방’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300년 종가, 이야기꽃 피는 선교장’이 선정됐다.



원주시, 골목형상점가 5곳 지정...지역 상권 육성

원강수 원주시장은 “골목형상점가는 단순한 상권 지정이 아닌 소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 시민과 상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시가 지역 내 상권 5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지정된 상권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시, 7월 출생아 수 증가율 11.9%..전국 1위

인천시는 지난 7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년 동기 누계 대비 11.9%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국 출생아 수 증가율은 7.2%로 인천이 수도권 내 다른 대도시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임이 확인됐다.인천은 2024년 5월 출생아 수 증가율 반등 이후 같은 해 6월부터 계속해 전국 1위를 이어왔다.특히 이번 증가세는 단순한 출산율 상승을 넘어 주민등록 인구 증가와 혼인 건수 증가라는 긍정적인 인구 구조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실제 주민등록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혼인 건수도 1234건으로 전월 대비 16.7% 늘어 결혼과 출산이 함께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이는 저출생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적 상황과 확연히 대비된다.



LCK 결승전, 27∼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열려

이번 대회에서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전에 진출한 3개팀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특히 이번 결승전은 국내 e스포츠 경기 최초로 지상파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또 경기 외에 팬 페스타, 포토존, 굿즈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e스포츠 팬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색 있는 행사를 적극 유치해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대 부하 여장교 추행하고 성폭행 시도한 공군 대령, '징역 5년'

조사 결과 A 대령은 관사로 복귀하기 전 즉석사진관에 방문해 부스 안에서 B씨의 신체를 만지고, 이후 관사로 함께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B씨를 강제로 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B씨의 일관된 피해 진술과 추행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 대령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 대령은 지난해 10월 24일 영외에서 부대 회식을 한 뒤 자신을 영내 관사까지 바래다준 20대 여성 장교 B씨를 관사 내에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충남도, '굳건한' 무역수지 1위…수출 2위도 탈환

전체적인 수출 감소세에도 1차 산품은 2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8.3% 증가했으며, 소비재는 8억 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與 사법개혁 추진에 법관대표 한 자리에…'대법관 증원' 등 논의

토론회는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병행한다.토론회 안건은 민주당 사법개혁 특별위원회가 추진 중인 5대 사법개혁 의제 가운데 '대법관 수 증원안'과 '대법관 추천방식 개선안'이다.앞서 분과위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법관대표들은 대법관 증원 자체에는 찬성하는 입장이나, 증원 규모나 속도를 두고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분과위는 "상고심 개선에 대한 논의가 반복되는 상황과 관련해 국민의 권리 구제가 충분한지,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재판을 해 왔는지 자성할 필요 있다"며 "대법관 증원 여부를 포함한 상고제도 개선안 관련 법원, 국회, 정부, 학계, 시민단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진지한 토론과 숙의를 통해 우리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상고제도 모델을 설계하고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개별의견으로는 "대법관 26∼30명으로 구성된 전원합의체는 단순 다수결로 논의가 전개될 가능성이 커 법원과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약화할 우려가 있다"는 급격한 증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아울러 "대법관 증원과 하급심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 "증원은 가능하나 증원 속도와 범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등의 개별의견도 나왔다.대법관 임명 방식에 대해선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대법관 구성의 실질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사법의 민주적 정당성을 보완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천위 구성의 독립성과 대표성을 확보할 방안으로는 △대법원장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법원행정처장 삭제 검토, 대법원장의 비당연직 추천위원 위촉권 삭제, 위원장 호선 등) △국회 추천 배제 검토 △특정 직역 과다 대표 문제 해소 △전국법관대표회의 추천위원 명시 등을 제안했다.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판사들이 모여 사법행정 및 법관 독립에 관해 의견을 표명하거나 건의하는 회의체로, 재판제도 분과위는 지난 6월 임시회의에서 구성됐다.



가뭄 재난 해제된 강릉시, 일상회복 속도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가뭄 대응책의 일환으로 일반음식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접객업 6545곳과 집단급식소 194곳에 대해 일회용품 사용이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했던 공공빨래방도 운영이 종료된다. 또한 지난 8일부터 강릉시청소년해양수련원 주차장에서 운영하던 이동세탁차량 5대도 운영이 종료된다.



충남도, 논산에 네번째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 사업에 논산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23억 4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스마트팜을 집적화해 생산·유통의 규모화를 이뤄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딸기산업 스마트팜 클러스터와 연계해 논산 지역 스마트팜 거점 단지로 조성하고 충남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스마트 원예단지가 본격 운영되면 논산시 내 딸기(킹스베리, 비타베리, 설향 등) 품목의 시설 재배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30분 늦은 버스에 승객들 항의…기사는 "X끼들아, 사과 안 하면 출발 안 해" 욕설

많이 놀랐고 당시에는 막 손이 떨렸다"고 당시 상황을 말하기도 했다.기사는 할아버지 승객과 실랑이를 벌이다 자신이 폭행 당했다며 112에 신고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오면서 실랑이는 끝났다.버스는 기사 교체없이 예정된 시간보다 50분 넘게 늦게 군산으로 향했다.



울산고래축제 자원봉사자 식권 '깜깜이 배부', 누구 입으로 들어갔나?

울산 남구 고래문화재단(재단 이사장 서동욱)이 수백 명의 울산고래축제 자원봉사자에게 제공하는 8000원 상당의 점심 식권을 '깜깜이 배부'했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점심 식권은 지난해처럼 8000원짜리로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식권 수령자가 지정 음식점에서 식권을 사용하면 지정 음식점은 발행처인 재단에 식권 매수를 기준으로 대금을 청구해 지급받는 방식이다.



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 '겨울' 오는 28일 양양서 개막

2025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인 강원의 사계 '겨울'이 소프라노 홍혜란, 테너 최원휘를 초청, 오는 28일 오후 7시 양양군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강원의 사계’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으로 정상급 성악가 부부 소프라노 홍혜란과 테너 최원휘를 초청해 섬세한 감성과 깊이 있는 울림의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성악가와 함께 연주할 피아니스트 정태양은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를 졸업, 라 스칼라 극장, 코모 시립극장, 호프 극장, 뮌헨 히달고 페스티벌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계촌클래식축제, 더하우스콘서트, 성정콘서트, 세일 한국가곡 상설무대, 크레디아 클래식클럽, 평창대관령음악제 등에서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내년 부산시 생활임금 1만2275원...올해보다 3% ↑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917원보다 358원(3%) 인상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에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320원보다는 1955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40만8595원 많은 수준이다. 내년 부산시 생활임금이 시간당 1만2275원으로 결정됐다. 내년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시·산하 공공기관 및 시 민간위탁 사무 노동자로 총 2900여명으로 추산된다.



“앞을 제대로 봤으면…” 싱크홀로 아내 잃은 피해자 송치한 경찰, 이유는

기소유예는 혐의는 인정되지만, 범행의 동기나 정황 등을 참작해 검찰이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처분으로 무혐의와 구별된다.앞서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올해 2월 검찰에 송치했다.



횡성군,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 선정...국비 24억 확보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설원예 농가를 규모화하고 조직화해 시장 경쟁력과 교섭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랭지 기후 특성을 반영한 토마토 시설원예 기반을 활용해 농업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횡성 농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4억69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소규모로 산재한 시설원예 경영체를 집적화, 규모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원예 핵심 거점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코레일, 열차내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대응력 높인다

코레일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 ‘전동열차 내 화재발생 대응 매뉴얼’을 바꾸고 철도역과 열차 내에서 전동킥보드 등의 사용 자제 안내를 강화키로 했다. 코레일은 25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화재 예방을 위해 열차 이용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은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철도 이용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안전수칙 준수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 특별교통대책 마련…추석 연휴 국민 안전 이동 위해

이재훈 경제통상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도 및 시··군, 관련 조합에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할 것이다"면서 "또 교통사고 등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도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을 활용한 APEC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했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군, 운수사업자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여객터미널 환경정비(10개소) △버스, 택시 등에 대한 차량 안전점검 △종사원의 안전 운행 및 친절교육을 통해 귀성객에게 교통 불편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2일부터 12일(11일간)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고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만의 투자 매력 한가득'...부산시,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7346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9만80782㎡ 규모로 2000여명의 신규고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91억원 규모, 약 160명 이상의 신규고용을 추진할 계획이다.부산을 대표하는 예비 거대 신생 기업인 소셜빈은 전자상거래 기반 라이프스타일 용품 제조기업이다.



탈의실서 수건 밟고 넘어져 골절상 입은 손님, 法 "사우나 측 60% 배상해야"

사우나 탈의실에서 미끄러져서 골절상을 입은 손님에게 업체가 일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3단독 박희근 부장판사는 지난 5일 손님 A씨(79)가 사우나 운영업체 B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B 법인이 A씨에게 1300만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2년 7월 사우나 탈의실에서 수건을 밟고 미끄러져 넘어졌다.당시 탈의실 천장에 설치된 에어컨에서 물이 새어 나와 떨어지고 있었고, 사우나 측은 바닥에 수건을 펼쳐두고 그 위에 물바가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A씨는 왼쪽 허벅지와 골반 부위 뼈가 부러지며 20여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A씨는 사우나 측이 미끄럼이나 낙상 위험을 경고하는 표시판을 설치하거나 이용객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사우나 측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성인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의 세번째 공연 관심

이것이 양반놀음' 뿐만 아니라 초청 무대(소프라노 이옥주의 il bacia)를 선보인다.특히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포함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특색있는 문화 공연의 장이 될 전망이다.한편 노디퍼아트컴퍼니는 장애인의 예술적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사회적 약자의 사회적 접근성 향상을 위한 운동)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창단했다.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매년 수준 높은 정기공연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성인발달장애인 예술가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열어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한다.



조달청 "전기차 충전장치 설치부터 AS까지 ‘한 번에’"

조달청은 친환경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확대 수요에 맞춰 ‘전기차 충전장치 임대서비스’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공급하기 위해 카탈로그 계약 입찰공고를 냈다고 25일 밝혔다.조달청은 쉽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환경 구축과 초고속 충전기·스마트 충전기 등 최신 기술을 빠르게 조달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장치를 직접구매 뿐만 아니라 임대서비스로 구매할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전기차 충전장치 임대서비스를 이용하면, 부품 교체뿐만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최신 사양으로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받게 된다.충전기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콜센터 및 고객지원서비스도 신속히 제공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충전장치 운영도 가능하게 된다.



홍천군, 수출기업 애로사항 해소 위해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이날 간담회에는 17개 수출기업과 강원도경제진흥원,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가 함께 했으며 홍천군 수출활성화 지원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수출 현장에서 겪는 기업별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지역내 수출기업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외인증 확대 △바이어 발굴 △홈페이지 리뉴얼 △제품별 맞춤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접수됐으며 군은 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파악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홍천군이 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2년만에 어린이 승객 두 배 늘어"

부산시는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정책 시행 2년 만에 어린이 승객이 2배로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의 초등생 이하 어린이 요금을 무료화했다. 행사 기간 '캐치 티니핑' 공연, 어린이 교통안전 손인형극, 매직 & 버블쇼, 티니핑 버스 탑승 체험 및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 표지판 열쇠고리 만들기, 종이 버스 만들기, 가족 캐리커처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광역시, 27일 광주역서 '달빛마켓·팝업스토어' 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무대인 제2회 역전가요제 △제품, 체험, 먹거리 부스로 구성된 달빛장터 플리마켓 △수공예품 등 지역 상인들의 특색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달빛팝업스토어 △한춤, 라인댄스 등 주민 참여 공연 △도시재생 사업을 홍보하는 달빛역전갤러리 등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열리며, '다시, 역전(Re: Station)'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중심이 돼 광주역 일대를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행복한 삶터로 조성해 나가자는 의지와 희망을 담았다. 행사는 광주역도시재생주민협의체, 신안동·중흥1동 주민자치회, 자동차거리상인회, 건축자재의거리상인회 등이 참여한 시민추진위원회가 직접 기획·실행·홍보까지 전 과정을 이끄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펼쳐진다.



조달청, '담합·뇌물공여' 11개 업체 입찰참가 제한

조달청은 시공단계 ‘건설사업관리 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9개 업체 및 뇌물공여 2개 업체에 대해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검찰 수사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조달청 담합 건은 지난 2021년 말부터 2022년까지 입찰한 공공건물 건설사업관리 용역 15건에서 이뤄졌다.이번 적발된 11개 업체는 입찰에 참가하면서 사전에 모임을 갖고 각 입찰 별로 낙찰예정자를 정하고 다른 사업자는 경쟁에 참여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들러리 참가자를 섭외하는 등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피스텔 불법 숙박업' '환불 거부 꼼수'…숙박업소 민원주의보

추석 연휴를 앞둔 올해 8월 숙박업 관련 민원 건수는 491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일본에서 선진 복지 배워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지역 중심형 노인복지 시스템을 직접 관찰·체험하고, 장애인 직업교육기관, 지역복지조직화 사례 등을 직접 견학하며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장과 비교·분석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영진전문대는 사회복지과 재학생들이 일본의 선진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수는 "학생들이 일본의 선진 복지 서비스 기관을 직접 보고, 현장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국과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전공에 대한 관심과 전문 역량이 한층 성숙해졌다"라고 강조했다.



가나안교육원 주최 '최인혁 CCM 콘서트’ 27일 부산서

행사는 황보도영 운영이사 사회로 시작해 이현희 설립자 기도, 김성우 이사장 인사, 전성하 대외협력총장 환영사, 김신 전 대법관(가나안교육원 법률고문) 축사로 진행된다. 재단법인 가나안교육원(이사장 김성우)이 주최하는 ‘최인혁 CCM 콘서트’(사진)가 오는 27일 오전 11시 부산 수영구 민락동 AG405 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부산지역 교계 인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깊어가는 가을, 찬양과 교제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항공·방위·물류기업과 투자유치 미래 그리는 구미시

김장호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외 주요 항공·방위·물류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질의 투자가 이뤄지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면서 "공격적인 투자 유치 전략을 통해 시를 미래 첨단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의 우수한 산업 생태계와 입지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미시는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구미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5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 기간 중 25일 국내외 항공·방위·물류기업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주택시장 회복세에 지역 미분양 점차 줄어들 것"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고분양가 아파트에 대한 정당 계약 수요가 초기에는 한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청약자 수가 많았던 만큼 무순위 청약으로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택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미분양 수도 안정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같은 주택시장 회복 움직임이 2022년 6월부터 이어지던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보합으로 전환된 점, 일부 구에서 매매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점, 올해 1월 이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증가한 점, 지난해 3월 이후 전셋값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주택시장 정상화 분위기와 이에 따른 계약률 증가로 향후 집계치에서는 해당 미분양 주택 수가 차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시의 예상이다.



전남도 "어르신 정성 담긴 '은빛장터'서 추석 선물 알뜰 구매하세요"

김치류·녹차 기름 세트·주스 세트·누룽지 등 다채...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서 최대 50% 할인 행사 "어르신 정성 담긴 '은빛장터'서 추석 선물 알뜰 구매하세요.



독일 베를린서 부산 매력 소개...'유라시아 대장정' 마무리

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2016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작된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지난 10년간 유라시아와 함께 걸으며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라며 “도시외교단이 내년에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공공외교단이자, 부산과 유라시아 도시 간 교류협력의 중심축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도시외교단은 현지시각 22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독일 베를린 퀼하우스에서 거점 행사로 '부산데이 인(in) 베를린'을 열고 부산의 역사와 문화, 도시브랜드를 알렸다. 도시외교단은 16일간의 대장정 동안 도시 간 네트워크 강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홍보라는 목표를 세우고 국제 무대에서 부산의 위상을 높였다.



경찰 수사심의위원회 3기 출범..."시민 참여 확대"

경찰청은 제3기 경찰수사 심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3기 수심위는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 시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김선택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을 맡는다.수심위는 시민 전문가가 경찰 수사 관련 중요 정책과 개별 사건을 심의하는 기구다.



10월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가면 오감 사로잡을 미식이벤트 풍성

남도의 향토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으며, 소믈리에의 해설, 공연 요소가 더해져 전통주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17~18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는 와인페어링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한 끼 만찬 속에서 다채로운 와인과 요리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셰프의 특별 요리 이벤트 메뉴까지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17일~19일 목포 해관1897에서는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전통 요리 장인 VIRI 셰프가 참여하는 월드미식파티가 열린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남도의 콩과 해산물을 활용한 스페인 현지 전통 요리가 소개된다. 남도의 신선한 재료로 자신만의 요리를 재해석하며, 참가자들과의 토크와 강연을 통해 요리 철학을 나눈다.24~25일에는 후쿠오카 최초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니시무라 셰프가 남도를 찾는다.



사우나에서 수건 밟고 넘어져 골절…法 "사우나, 60% 배상"

왼쪽 허벅지와 골반 뼈가 부러져 20여 일 동안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당시 천장에 설치된 에어컨에서는 물이 새 떨어지고 있었다.



"돌싱 모임서 만남 이혼남, 알고보니 유부남…헤어졌는데 상간녀 소송당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2년간의 만남을 정리했다.그러나 얼마 후 A씨 앞으로 소장이 날아왔다. A씨가 상간녀라며 손해배상을 하라는 내용이었다.A씨는 "그 남자는 이혼한 게 아니었다. 결혼식을 올리고 아이까지 낳았지만 혼인 신고만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가 있었던 거다.



한전KPS, 필리핀 발전소 성능 개선 공사 수주 발판 마련

앞서 한전KPS는 Panasia Energy와 지난 13년간 총 23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돈독한 신뢰 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필리핀 전력 시장에서 발전소 가동률 개선 및 탄소배출 저감 등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위한 더욱 굳건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연료 전환을 넘어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 성능 개선, 수명 연장, 그리고 친환경 가치 실현까지 동시에 달성하는 미래형 프로젝트"라며 "한전KPS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해외 발전소의 지속 가능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5일 한전KPS에 따르면 지난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Panasia Energy 및 GE Vernova와 리마이(Limay) 복합발전소 연료 전환 및 성능 개선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남도, '전남형 이민정책 모델' 마련한다

향후 외국 인력 증원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평균 16.4%로, 대부분은 장기·숙련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외국인 고용에 따른 애로사항은 복잡한 고용 절차, 의사소통, 잦은 사업장 변경 순으로 나타났고, 농어업과 건설업의 경우 계절적 인력 수요 충족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농어업, 제조업 분야의 중장기 외국 인력 수요는 저출산, 고령화 등과 맞물려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장기·숙련 인력 확보를 위한 광역형 비자 설계, 정주형 이민 확대를 위한 가족 동반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이 제안됐다.특히 농어업 분야의 계절적 수요 특성을 고려해 지역 간, 작물 간 이동하며 일할 수 있는 '릴레이 계절근로제',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한 숙련 인력 유치 방안이 주목할 만한 과제로 제시됐다.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현재로서는 지역 주도의 적극적인 이민정책만이 산업 현장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제 성장과 발전을 지속 가능하게 할 최선의 대안"이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전남형 이민정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전남도는 최근 외국인 주민 지원 종합 계획 수립을 위한 부서 합동 TF(8개 분야)를 구성했으며, 이번 용역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분야별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제주 쇠소깍 앞바다서 실종된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25일 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5분께 쇠소깍 해변에서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실종자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 앞바다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실종된 지 약 12시40분 만에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고, 해경은 신원 확인 절차에 나섰다.



'매관매직 의혹' 김건희 여사, 기소 후 첫 특검 출석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여사를 구속한 지 약 1달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상민 전 검사로부터 1억원대 그림을 수수하는 등 매관매직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서다.김 여사가 탑승한 호송차는 25일 오전 9시 49분께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부산 기장군 총기업체서 30대 직원 사망...총기사고 추정

SNT모티브는 총기 설계·제조 사업과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 입항한 아프리카 선박…알고 보니 문제투성이

이에 부산해수청은 ITF와 협력해 선박 소유자에 조속한 체불임금 지급과 부족한 식량, 식수 등의 공급을 지시했다.해당 선박은 내부 설비 수리 등이 더 필요한 상황으로 아직 출항정지 상태로 확인됐다.현재는 해당 선사 선원들이 수리 중으로, 25일 오후께 선급 검사원이 배에 올라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조치는 부산항에서 해사노동협약(Maritime labour convention·MLC)이 요구하는 선원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장한 사례로 남았다.부산해수청 정태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국내든 국외든 선원 임금체불은 단순한 금전 문제가 아닌 선원 인권과 해상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해사노동 관련단체 등과 적극 협력해 선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속보]‘뇌물 혐의’ 임종식 경북교육감 대법서 무죄 확정

뇌물 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식 경북교육감(70)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5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임 교육감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따. 1심은 임 교육감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벌금 3500만원을 선고했다. 추징금 3700만원도 명했다. 다만 임 교육감과 증인들의 법정 진술은 증거능력이 있다고 보고 이를 토대로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했다. 반면 2심은 1심 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주말 도심 집회·불꽃축제로 교통통제…경찰 1200명 배치

마포대교와 한강대교 하위 1개 차로도 통제해 추가 보행로를 확보한다.같은 날 오후에는 도심권과 여의도권에서 수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린다. 기후정의행진조직위는 동십자교차로에서 출발해 을지로입구·개풍·세종교차로를 거쳐 광화문교차로까지 행진하고, 자유통일당은 세종교차로~대한문교차로 구간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산림조합중앙회 "추석 임산물 구매, 직거래장터로 오세요"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임산물을 제공하고, 생산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한다.이번 행사는 명절 성수품 공급을 확대해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태기위해 산림청 보조금인 ‘임산물 유통자금’을 지원받아 추진한다.산림조합중앙회는 직거래장터 외에도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sanrim.com)’를 통해 추석맞이 임산물 할인행사를 펼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국산 임산물 소비 진작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임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질 좋은 임산물을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 지원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가뭄 벗어난 강릉시 ‘일회용품 한시적 허용’ 종료···세탁 지원도 끝내

지난 23일 강원 강릉지역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주요 상수원 오봉저수지에 물이 차오르고 있다. 강원 강릉시는 가뭄 ‘심각’ 단계와 재난 사태가 해제됨에 따라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일회용품 사용을 다시 규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부터 동해·삼척·평창 등 인근 지역 공공 빨래방을 통해 사회복지생활시설의 세탁을 지원해왔다. 지난 8일부터 강릉시청소년해양수련원 주차장에서 하루 1500㎏가량의 생활 빨래를 세탁해 주던 이동세탁 차량 5대의 운영도 종료된다.



대법, ‘간첩 혐의’ 전 민주노총 간부 징역 9년6개월 확정

국가보안법 혐의로 기소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간부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A씨와 함께 기소된 전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B씨(51)에게는 징역 3년 및 자격정지 3년이 확정됐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5년을 선고했다. B씨와 C씨에게도 각각 징역 7년과 자격정지 7년, 징역 5년과 자격정지 5년을 선고했다. D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2심은 A씨에게 징역 9년 6개월과 자격정지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B씨에겐 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 C씨에겐 무죄를 선고했다.



“내가 사람 죽였다” 시흥 세차장서 업주 살해한 종업원 체포

경기도 시흥의 한 세차장에서 업주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25일 시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 ‘세계불꽃축제’ 안전 관리에 3400여명 투입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불꽃축제가 열리는 27일 행사장과 주변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안내 방송과 재난안전문자를 유념하며 경찰·행사 안내 요원의 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종료 후 인근 지하철역으로 인파가 몰릴 경우 여의나루역 등 일부 역은 혼잡도에 따라 출입을 통제하거나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27일 열리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네 꿈을 펼쳐라"...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光탈페' 개최

"세상의 무대 위에서 네 꿈을 펼쳐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인 '제3회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光탈페'는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광주시교육청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세상의 무대 위, 광탈페! '光탈페' 좌석 예매는 홍보물에 게재된 QR 또는 광탈페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카드 잘못 나왔어” 제주 카지노서 중국인들 소동···3명 구속영장 신청

제주의 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게임 운영에 불만을 품은 중국인 고객들이 난동을 일으키면서 경찰이 대거 출동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업무방해 및 특수폭행 혐의로 50대 중국인 A씨와 30대 중국인 B·C씨 등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인천시, 장기 운영 중단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오는 12월 재개소

인천시는 장기간 운영이 중단된 인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리모델링해 오는 12월 말 재개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냉동·냉장창고와 랙, 쇼케이스, 전산시설 등을 갖춰 중소 유통업체들의 공동 물류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정상화를 통해 인천시는 중소 유통업체들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간 방치됐던 공동도매물류센터를 지역 소상공인들의 공동 물류 거점으로 되살리겠다”라고 말했다.



‘방산업체’ SNT모티브서 30대 직원 총기사고 추정 사망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가 현장에서 숨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올 상반기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7천억 육박…수령자 10만 명 넘어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공단이 지급한 반환일시금이 약 7천억 원에 이르며, 수령자 수도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명옥 의원은 "반환일시금 수령자는 대부분 연령 도달로 인한 지급 사례이며, 이들은 국민연금의 혜택이 절실한 취약계층일 가능성이 크다"며 "60세 이후에도 연금 수급이 가능하도록 임의가입 제도 지원을 강화해 사각지대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수령자는 2만1454명, 지급액은 1977억 원에 달했다.



윤석열, 내란재판 11회 연속 불출석…내일 특검 기소 재판은 출석

윤 전 대통령 측은 "형사재판에서 피고인의 출석은 형사소송법상 공판 개정의 요건"이라며 "신건의 경우 궐석재판으로 진행되던 기존 내란 우두머리 재판과 별개의 재판 절차인 관계로 첫 공판에 반드시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 11회 연속 불출석하면서 재판부는 당사자 없이 진행하는 궐석 재판을 이어가고 있다. 재판부는 "교도소에서 보고서가 왔는데 기존과 마찬가지로 인치(강제로 데리고 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해 피고인이 불출석한다"며 "불출석하면 불이익은 계속 피고인이 부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문학터널 옛 관리동에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설치

인천시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반려동물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센터는 문학터널 관리동을 리모델링해 조성되고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 개소할 계획이다.센터는 군·구 동물보호센터의 공간 부족으로 인도적 처리(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동물들에게 안전한 보호와 입양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입소 유기동물은 사회화 교육,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동물등록 절차를 거쳐 입양으로 이어지게 된다.시는 이를 통해 유기동물의 안전한 보호는 물론 건강하고 책임 있는 입양 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센터는 단순한 보호 시설을 넘어 시민들에게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키는 교육 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 기장서 차량 5m 아래로 추락···2명 숨져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속보]‘가상화폐 투자’ 회삿돈 43억여원 횡령한 배우 황정음 집행유예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배우 황정음이 25일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제주지방법원을 나오고 있다. 회삿돈 43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황정음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황씨는 2022년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기획사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자금 43억4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선고 후 눈물을 흘리며 법정을 빠져나왔다.



불법 영업에 환불 거부…권익위, 숙박업 '민원주의보' 발령

불법 숙박 영업신고, 숙박업소 취소·환불 분쟁, 위생 불량 신고 등 숙박업소 관련 민원이 3년간 2. 국민권익위원회는 이에 따라 내달 연휴를 앞두고 숙박업소 관련 민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민원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권익위는 최근 3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숙박업소 관련 민원 6839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월평균 297건으로 2022년(124건) 대비 2.



“버스로 속초 가을축제 즐기세요”···수도권서 당일치기 투어 운영

강원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제60회 설악 문화제를 맞아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콘텐츠인 ‘축제에 물든 속초 투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하루 80명씩 모두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휠체어 타고 있어 못 따라올 것 같았다"…장애인 돈 훔친 10대들, 소년부 송치

이들은 지난 5월 23일 대덕구 소재의 한 은행 앞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50대 장애인 C씨에게 "전화 한 통화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하며 휴대전화기를 빌린 뒤 휴대전화기 케이스에 있던 현금 37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해 범행했고, 휠체어를 타고 있어 도망가도 못 따라올 것 같았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따라다니며 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도교육청, 교사 교육활동 보호 한층 강화한다

전남도교육청이 교사의 교육 활동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2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지역 교육 활동 침해 건수는 지난 2023년 179건, 2024년 87건, 올 상반기 58건으로 집계됐다.



연천 주유소 철거 현장서 폭발사고…인근 상점 유리창 파손

경기 연천시의 한 주유소 철거 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인근 상점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단독]‘윤석열 비판’ 작품 걸었다고···미술관 전시실 폐쇄한 대구 중구

대구의 한 미술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을 풍자하는 내용의 미술 작품을 전시했다가 폐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미술계는 “예술 작품에 대한 부당한 검열”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봉산문화회관은 그러나 전시 첫 날인 지난 24일 주최측에 작가 A씨가 그린 ‘동학의국’과 ‘똥광’ ‘팔광’ 등 작품에 대한 철거를 요구했다. ‘동학의국’은 윤 전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체 상태로 해부된 모습이 그려져 있다. ‘똥광’과 ‘팔광’은 각각 윤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 이승만 전 대통령을 화투패에 그려 풍자한 작품이다. 주최측인 대경미술연구원은 그러나 작품 철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대구 중구는 해당 작품들이 전시된 1전시실 폐쇄를 지시했고, 이 작품들은 관객들을 만날 수 없게 됐다. 중구는 “정치적 목적으로 논란이 빚어질 수 있어 어쩔 수 없는 조치”라는 입장이다.



대법, 수원 760억 전세사기 '주범' 징역 15년 확정…법정 최고형

주거 안정과도 직결된 문제다. 피해자 중 1명은 피고인 범행이 드러난 후 목숨을 끊기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2심 재판부는 정씨에 대해 1심에서 일부 무죄 판단된 것에 대해 모두 유죄라고 봤지만 형량은 같았다.



HS화성, 협력업체에 공사대금 조기 지급

HS화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자금 운용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박태현 HS화성 외주구매팀장은 "협력업체는 우리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다"면서 "이번 조기 지급이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자금 운용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HS화성은 매년 설과 추석 두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공사대금을 앞당겨 집행하며, 협력업체와의 신뢰와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왔다.



[속보]채상병 특검, ‘임성근 법률조언 의혹’ 부산지검 박철완 검사 압수수색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사촌으로 알려진 부산지검 검사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박 검사는 임 전 사단장에게 채 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법률 조언 등을 한 의혹을 받아왔다. 박 검사는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 사건의 참고인 신분이다. 박 검사는 임 전 사단장의 사촌 동생이다. 당시 임 전 사단장은 박 검사에게 휴대전화를 법사위에 어디까지 제출해야할지 등을 물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8월 대검찰청에 박 검사에 대해 직무감찰을 청구한 바 있다.



인천시, 통합 일자리 정보서비스 인천일자리플랫폼으로 개편

인천시는 현재 운영 중인 인천일자리포털을 고도화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일자리 정보 서비스인 인천일자리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구축되는 인천일자리플랫폼은 구직자에게 공공 및 민간 일자리 채용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개인·기업·창업자 등 다양한 수요자에게 맞춤형 정책과 사업 정보를 안내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기업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다음 버스가 30분 뒤에 오는데···‘무료환승 30분’ 턱없이 부족한 광주

광주 시내버스의 긴 배차간격 탓에 대중교통 무료 환승 시간을 1시간으로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25일 진보당 광주광역시당은 “대중교통 무료 환승 시간을 1시간으로 연장해 달라고 요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을 연계한 대중교통 무료 환승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내버스 노선의 경우 배차 간격이 길어 시민들이 무료 환승을 적용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무료 환승을 도입한 대부분의 지자체는 광주처럼 환승 시간을 30분으로 제한하고 있다.



'뇌물 혐의' 임종식 경북교육감 무죄 확정…"위법수집증거"

당선 직후 직무와 관련해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도 있다.1심은 임 교육감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3500만원, 추징금 3700만원을 선고했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정치자금 운용의 투명성을 훼손하고, 공명정대하고 공정해야 하는 선거법을 위반함과 동시에 공무원의 불가매수성을 크게 해쳤는바 죄질도 불량하다"고 질책했다.그러나 2심은 수사 개시의 단서가 된 휴대전화 전자정보가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며 무죄로 판단을 뒤집었다.2심 재판부는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정한 절차에 따르지 않고 수집된 증거는 물론, 이를 기초로 해서 획득한 2차적 증거 역시 유죄 인정의 증거로 삼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이들의 법정 진술이 위법수집증거가 아니라고 가정하더라도 그 진술 내용은 지나치게 개괄적이고 신빙성이 떨어지며,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검사가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전자정보에 대한 압수수색의 적법성, 위법수집증거 배제법칙의 예외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무죄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속보]‘뇌물수수 혐의’ 송철호 전 울산시장 항소심도 무죄

사업가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 반병동 고법판사는 사전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 전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1심 재판부가 사실을 오인했다며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 역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상설·최석정 정신 잇는다’···진천군, ‘생거진천 전국 수학 올림피아드’ 개최

충북 진천군이 오는 10월18일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생거진천 전국 수학 올림피아드’ 홍보 포스터.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 출신 수학자들을 기리는 수학 경시대회가 열린다. 진천군은 다음 달 18일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에서 ‘2025 생거진천 전국 수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진천군이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지역 출신 수학자들을 기리기 위해서다. 진천군은 이상설 선생이 태어난 진천읍 산척리에 이상설 기념관을 조성하기도 했다.



‘北지령에 간첩행위’ 전 민주노총 간부 대법서 징역 9년 6개월 확정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5일 오전 국가보안법 위반(간첩)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전 조직쟁의국장 석모씨에 대해 피고인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2심과 동일하게 징역 9년 6개월에 자격정지 9년 6개월을 확정했다.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만나 노조 활동을 빙자해 지령을 수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간부에게 징역 9년 6개월의 중형이 확정됐다. 2심 재판부는 석씨에게 징역 9년 6개월과 자격정지 9년 6개월, 김씨에게 징역 3년과 자격정지 3년을, 양씨에겐 무죄를 선고했다.



여고생 얼굴 합성, 허위 영상물 유포한 고교생...경찰 수사

B양 등은 A군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 기술로 피해자들의 얼굴과 가학적 성행위 도구를 합성한 사진을 유포해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경찰은 앞서 고교생 B양 등 피해자 4명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법률 검토 등을 거쳐 조만간 A군을 조사할 예정이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수사하고 있다.



“죄송합니다” 눈물 흘린 황정음, 가상화폐에 42억원 투자

회삿돈 42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황정음에게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투기적 투자와 고가 개인용품을 구입하는 데 쓴 피해액이 커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해 회사는 피고인 1인 회사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피고인에게 한정되는 점, 횡령한 금액을 전액 변제하고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황정음은 횡령한 돈 중 42억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했으며, 나머지는 재산세와 지방세를 내기 위한 카드값 등에 쓴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경북경찰,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

연휴 시작 전(9.27.~10.1. )까지 공원묘지,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등 혼잡장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연휴 기간(10.2.~10.12.



사전 뇌물수수 혐의 송철호 전 울산시장 항소심도 무죄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반병동 고법판사)는 25일 사전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받고 있는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760억대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주범 징역 15년 확정…법정 최고형

형법상 사기죄의 법정형은 징역 10년 이하인데, 2건 이상 사기를 저지른 경우 '경합법 가중' 규정에 따라 법정최고형에서 최대 2분의 1까지 형을 더할 수 있다.공범인 아내는 징역 6년, 감정평가사인 아들은 징역 4년이 확정됐다.정씨 가족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수원시 일대에서 일가족·법인 명의를 이용해 무자본 갭투자로 약 800가구의 주택을 취득한 뒤, 반환할 의사나 능력 없이 임차인 500여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76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을 받는다.정씨 아들은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대건물을 감정평가하는 등 2023년 4월부터 임대업체 소장으로 근무하며 30여명을 상대로 40억원 규모의 전세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1심은 정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며 "투자사기 등 다른 사기 범행과 달리 임대차보증금은 서민에게 거의 전 재산과 다름 없고, 주거생활의 안정과도 직결돼 있다"면서 "일부 피해자들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정신적 고통에 대해 진술했고, 피해자 중 1명은 목숨을 끊기까지 했다"고 질책했다.이어 "임대차보증금 중 상당한 규모의 돈을 양평군 토지 매수, 태양광 사업, 프랜차이즈 사업 등에 투자했으나 별다른 수익을 얻지 못하고, 투자금도 제대로 회수하지도 못했다"며 "게임 아이템에 최소 13억원을 지출했고, 임대사업이 어려워지기 시작한 2022년부터는 법인카드로 15억원을 '카드깡'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범행 방법, 피해의 심각성, 범행 후 정황 등을 감안하면 법정최고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했다.2심에 이어 대법원도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사기죄에서의 미필적 고의, 공동정범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자 공개 모집…10월15일까지

인권위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4일 첫 회의를 열고 인권위원 후보자를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천위는 지난 8월22일 사임한 김종민 인권위원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구성됐다. 추천위는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이상희 변호사(법무법인 지향)가 선출됐다.



尹, 내란재판 11회 연속 ‘노쇼’...내일 보석 심문은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재판에 11차례 연속 불출석했다.



'북한 지령 간첩활동' 전 민주노총 간부, 징역 9년 6개월 확정

1심에서 각각 징역 7년과 자격정지 7년, 징역 5년과 자격정지 5년이 나온 김씨와 양씨는 각각 징역 3년과 자격정지 3년,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 서구의회, 전국 최초 반려동물 장례문화 지원 조례 제정 추진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 사체의 존엄한 장례절차 보장 △장례비 및 장례문화 확산 지원 △장례문화 인식 개선 교육·홍보 △동물복지 및 도시 환경 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다. 25일 인천 서구의회에 따르면 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 홍순서·박용갑·김춘수·백슬기·유은희 의원이 반려동물 사체를 단순 폐기물이 아닌 존엄한 생명에 걸맞은 장례절차를 치러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인천시 서구 반려동물 장례문화 지원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인천 서구의회가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문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다.



독립유공자 유족 사망 시, 배우자는 어떡하나요?

서울시가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대상을 넓힌다.그동안 서울시는 독립유공자의 선순위 유족(유족 중 보훈 지원을 받는 1인)이 사망하면 수권자 자격은 자녀에게 승계됐다.



[속보]서울경찰청장에 ‘수사통’ 박정보, 계엄 연루 인사는 승진 취소···경찰 고위급 인사 단행

정부가 25일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정부는 치안정감 5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인천경찰청장으로,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임명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12일 치안정감 5명, 치안감 9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장인 치안총감보다 한 계급 낮다. 현재는 유재성 경찰청 차장이 청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곽병우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은 경찰청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서울경찰청장에 박정보...경기남부청장은 황창선

신임 서울경찰청장에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이 임명됐다.



세계불꽃축제 등 서울 100만 명 몰려…경찰, 주말 교통 통제 등 안전관리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렸던 지난해 10월 5일 아름다운 불꽃이 서울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박종민 경찰이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교통을 통제하고 경찰 3400여 명을 동원한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최대 12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과태료 7만원이 약했나?' 또 퇴근길 차 막히자 인도로 질주한 SUV[이런일이]

특히 교량 위 인도는 보행자들이 피할 공간이 제한적이어서 사고 위험이 더욱 크다.도로교통법 13조 1항에 따라 차량의 운전자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에서 반드시 차도로 통행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정식 사건화는 인도 위를 달린 차량을 보고 위협을 느꼈다는 피해 신고가 들어올 경우에 한해 가능하다.



논란의 고교학점제, ‘교사 부담’ 줄이고 ‘학점 이수 기준’ 개편은 국교위로

사진공동취채댠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도입된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이 발표됐다. 교사들이 업무 부담이 크다고 지적해 온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최성보) 기준을 완화하고 출결 관리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5일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교육부는 1학점당 보충지도 시수를 현행 5시수에서 3시수 이상으로 줄이기로 했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과목 이수 기준 완화에 대한 논의는 교육과정 개정 권한을 가진 국가교육위원회에 두 가지 안을 제시하고 결정을 일임하기로 했다. 첫 번째 안은 공통과목에 대해선 현행 출석률과 학업성취율 기준을 유지하되 선택과목에 대해선 출석률만 적용하는 방식이다.



국민 참여형 '의료혁신위원회' 출범 착수…"국민 중심 개혁"

시민패널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구성되며, 숙의와 학습을 거쳐 공론화 과제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한다. 구체적 의제는 위원회 출범 이후 공론화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 "구글, 메타 등 국내법인으로 대리인 변경해야"

그러나 구글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에이아이(OpenAI), 로보락, 쉬인 등 16개 해외사업자는 해당 사업자가 설립한 국내 법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무법인 또는 별도의 법인을 국내대리인으로 지정하고 있어 국내 법인으로 대리인 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개인정보위는 전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시행에 앞서 국내 법인이 있는 해외사업자를 중점 점검한 결과 지난 해 보호법 준수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이커머스 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비롯해 에어비엔비, 비와이디(BYD), 오라클 등은 해당 사업자가 설립한 국내 법인을 국내대리인으로 지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해외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지정 현황을 점검한 결과 구글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16개 사업자는 국내 법인으로 대리인 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교사 부담 대폭 감축…'학점 이수기준 완화'는 내년에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는 학업성취율 40% 미만의 학생들도 예방·보충 지도를 통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또한 내년까지 '온라인 보충과정'을 활용한 추가학습 대상자(출석률 미도달 학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출결 관리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부담도 줄어든다.



소아·응급실 ‘뺑뺑이’ 국민이 직접 해결한다···정부 ‘국민 참여 의료혁신위’ 추진

공급자 중심으로만 이뤄져 온 기존 의료개혁에서 벗어나 실질적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보건복지부는 국민과 의료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의료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국민 참여 의료혁신위원회’(혁신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세 가지 운영 원칙에 따라 구성된다. 우선, 의료혁신 논의에서 국민 대표성을 강화한다. 수요자·전문가 위원이 전체 위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또 국민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국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국민 참여 플랫폼’도 별도로 운영된다. 혁신위 구성은 본위원회, 전문위원회, 의료혁신추진단으로 꾸려진다. 이들은 국민 중심 의료혁신 로드맵 마련과 이행 상황 평가를 맡는다.



[단독]박성재 전 장관, 계엄 해제 직후 한상대 전 검찰총장과 통화

한 전 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 국면에서 자주 연락했던 검찰 고위직 인사 중 한 명이다. 퇴직 검사 모임인 검찰동우회장을 맡고 있는 한 전 총장은 윤 전 대통령이 탄핵 당시 자주 소통했던 검찰 선배 중 한 명이다. 윤 전 대통령은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지난해 12월6일 한 전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장이 이끄는 검찰동우회는 지난 2월25일 윤 전 대통령 구속취소 청원을 회원들에게 독려해 논란이 됐다. 특검은 전날 박 전 장관을 소환해 13시간가량 조사했다. 한 전 총장은 경향신문 연락에 답하지 않았다.



경기도, 저소득층 청소년 7272명에 '생활장학금 지급'

서동환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경기도는 생활장학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여 년간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을 촘촘히 이어가, 청소년들이 든든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46억원이 지원됐으며, 하반기에도 동일 규모인 약 46억원이 투입돼 총 7272명의 청소년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을 돕는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을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순차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 정계은퇴 선언..."어떤 선거도 출마하지 않을 것"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25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불출마와 함께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선 7기 평택시장에 당선된 뒤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정 시장은 1995년 7월부터 2000년 2월까지 경기도의회 제4·5대 도의원을 거쳐 제16·17·18대 국회의원 및 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디지털 광양시민 참여 이벤트 진행

광양시 공식 모바일 앱 'MY광양'에 '고향사랑 e음'에서 발급받은 기부금 영수증을 업로드하면 된다.기부 금액에 따라 10만원 미만은 입장권 1매, 10만원 이상은 최대 2매까지 지급된다. '디지털 광양시민 할인가맹점 영수증 인증 이벤트'는 디지털 광양시민으로 가입한 뒤 할인가맹점에서 사용한 영수증 합산 금액이 3만원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MY광양' 앱에 영수증을 업로드하면 되며, 일자별 선착순 50명에게 1인 1매의 입장권이 제공된다.



“명당에 몰래 투장” “파묘하라”···각양각색 조선시대 ‘묘지소송’ 보니

1881년 5월 안동의 고성이씨 문중은 “선산 묘역에 누군가 시신을 몰래 묻었다”며 50여명의 서명을 받아 관아에 ‘소지(所志)’를 올렸다. 당시에는 설령 불법 투장이더라도 타인의 무덤을 임의로 훼손하는 것은 불법이었기에 관아에 전후 사정을 적은 소지를 올려 해결하고자 한 것이다. 묘를 즉시 파내라”고 판결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조선시대 묘지를 둘러싼 주요 소송 문서를 25일 공개했다. 유교이념이 본격적으로 정착하는 18~19세기에 묘지 분쟁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묘지 분쟁과 관련된 소송 자료인 ‘산송’은 노비소송·전답소송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소송 중 하나다. 진흥원이 산송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조선후기인 18~19세기 타인의 묘역에 불법으로 시신을 투장했을 때 발생했다.



외국인 유학생 21% 늘어난 25만명…학위 과정 유학생 비중 70%

올해 우리나라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가 지난해에 대비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병특검 "김장환 목사, 2023년 8월 尹 만난 정황 포착"

법원이 발부한 적법한 압수수색영장에 근거해 김 목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것이다.앞서 김 목사 측근인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은 전날 특검팀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그러면서 "비방을 멈추고 출석해 진실 규명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특검팀은 한 전 사장의 증거 인멸 정황도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90년 역사’ 광주극장, 국가유산 등재 초읽기…심의 통과

광주시 관계자는 “전문가 현장 검증은 국가유산청 심의 제출에 앞서 의견을 첨부하기 위한 과정이다”며 “추석 이후에 현장 조사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파악한 뒤 첨부해 국가유산청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역 유일의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이 문화유산심의를 통과해 국가유산청 심사만 남겨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에는 국내외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단관극장의 명맥을 잇고 있으며 옛 극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사용되고 있다.



변호사 58%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 반대”

검찰청 폐지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2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응답자의 44.9%가 반대하는 이유로 ‘위원회 방식은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고 절차 지연을 초래한다’를 꼽았다.



[속보] 법원, '내란특검 기소' 尹 사건 첫 공판·보석심문 중계 허용

당정대는 국회에서 가진 회동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금융위원회의 정책감독기능 분리,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을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 .



“나 경찰인데…” 외국인노동자 유인 때리고 돈 뺏은 40대 징역 5년

재판부는 “범죄에 취약한 외국인 노동자를 골라 범행을 저지른 점, 강도상해 피해자가 6주간 치료가 필요한 골절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돈이 부족해 퇴원한 점,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에서 급여를 절취당한 피해자가 큰 고통을 겪었을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월 8일 오후 7시쯤 경찰을 사칭해 외국인 노동자 B 씨를 공터로 유인해 폭행하고 현금을 강탈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수사 과정에선 강도상해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정에선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부산 방산업체 총기 실험실서 30대 직원 숨진채 발견

사망 원인은 총기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개발된 총기를 실험해 보는 공간에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과 중국 AI 대표 도시 광주광역시와 항저우시 우호도시 협력 강화

1600여개 기업에서 4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대표단은 또 '딥시크' 창업자 량원평의 모교로 유명한 중국의 대표적 인공지능(AI) 기술인재 육성 대학인 저장대 총장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7년간 종량제봉투 대금 6억여원 횡령한 제주시청 직원 구속 송치

경찰은 A 씨 재산에 대해 몰수보전을 신청한 상태다.이와 관련 제주도는 종량제봉투 판매 시스템을 개선하고, 도 감사위원회는 관련 실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고교생 얼굴 사진에 성행위 도구 합성·유포한 10대…경찰 수사

A 군은 B 양 등 얼굴에 가학적 성행위 도구를 합성한 사진을 유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경마영상으로 호찌민서 도박사이트…유명 유튜버 '바람잡이'

유튜버까지 합세해 회원을 끌어모은 사설 경마 도박사이트 조직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일당은 마사회에서 시행하는 실시간 경주 영상을 중국 업체에서 제공받아 온라인 도박장을 운영했다. 회원 모집에는 무작위 문자광고는 물론 구독자 2만여명의 경마 유튜버도 가담했다. 경찰은 이 유튜버를 대상으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경찰은 작년 6월 '실시간 경주 영상을 이용한 사설 경마 도박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기간에 열리는 스템프 투어

스탬프 투어는 경인전철 1호선이 지나가는 인천 부평구, 서울 영등포구, 경기 부천·수원·의정부 등 수도권 5개 도시가 함께 추진하는 공동사업이다. 이들 도시의 대표 축제를 연계해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부천에서는 다음 달 24~28일 BIAF 전시회와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각종 부대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31개국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115편이 상영된다.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 준정부 기관 3곳과 국제개발협력 협약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각 기관이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하면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해외사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K-철도 글로벌 위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기관들 또한 △ 건설·시설 분야 스마트 안전관리(국토안전관리원) △ 모빌리티 안전사업(한국교통안전공단) △ 국토 공간정보(한국국토정보공사) 분야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대한민국 대표 철도 전문기관으로, 철도건설·기술 등 풍부한 사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28개국에서 96개 해외사업을 수주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에'…여·야 정치권 합심

이를 통해 3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00여명의 상주 인력 유입이 전망된다.남원은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위한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옛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100% 국공유지로 토지 매입비가 전혀 들지 않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부합한다.



[포토] 성균관 비천당서 열린 추기 석전대제

서울시가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범위를 넓혔다.



울산 석유화학산업 노동계 "산업 재편에 고용 안정 담보해야"

특히 이 과정에서 노동계는 배제되고 노동자의 고용안정 대책은 간과되었다고 지적했다.노조는 그러면서 "정부의 1차 구조조정을 넘어 석유화학업종 전반에 일방적인 인력 구조조정이 확산할 경우 정규직, 사내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가릴 것 없이 생존권이 벼랑 끝에 내몰릴 우려가 높다"라며 "이 같은 고용 불안과 위기는 숙련 노동자들의 외부 유출과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특히 "석유화학 도시인 여수와 대산은 이미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여수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반면 울산은 여전히 지정을 않고 있어 향후 산업과 고용 충격파가 더 클 것이다"라고 우려했다.이에 따라 노조는 △석유화학 산업 재편 시 노동계 참여 보장 △정리해고와 인력감축 시도 중단 △울산 산업위기·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울산시 '석유화학산업 위기극복 협의체 상시 가동' 등을 요구했다.아울러 이날 출범한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추진위원회'를 통해 향후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산업 재편에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과 AI 융합'…전주서 지니포럼

인공지능(AI) 시대 금융혁신의 미래를 모색하는 제6회 지니포럼(GENIE Forum)이 25일 전북 전주 라한호텔에서 막을 올렸다.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이 공동 주최했다.‘초연결시대, 금융·AI 융합이 바꾸는 미래(The Nexus of AI & Finance)’를 주제로 2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올해 포럼은 개막식과 국제금융컨퍼런스를 비롯해 금융혁신세미나, 청년·도민 참여 프로그램 등 세대별 맞춤형 연계행사로 다채롭게 구성됐다.개막 기조연설은 블랙록의 제럴드 가비 매니징 디렉터가 맡아 ‘AI 활용 자산운용과 알파수익 창출’을 주제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이어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는 한덕희 퀀팃 대표가 좌장을 맡고, 알리안츠·웰링턴·피델리티 등 글로벌 금융사 전문가들이 AI 기반 투자 전략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또 DAF 금융혁신세미나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카카오클라우드, 토스인사이트, NICE신용평가, 한국디지털자산수탁 등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금융시장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지니어워즈(GENIE Awards)는 지역 국가산단에 바이오연료 등 생산시설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산업기지 조성에 기여한 ㈜DS단석의 한승욱 대표이사 회장이 수상했다.이번 포럼은 전문가 행사뿐만 아니라 청년과 도민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오는 26일에는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GENIE STAR 청소년 금융 골든벨’을 연다.이어 공공기관 이전과 금융생태계 육성 전략, 데이터센터 투자 사례 등을 주제로 한 ‘전북 금융산업 발전 세미나’가 진행된다.



[속보] 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실세' 이기훈 부회장 26일 구속기소

당정대는 국회에서 가진 회동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금융위원회의 정책감독기능 분리,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을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 .



고교학점제 ‘최성보’ 폐지 대신 완화…내년 교사 더 늘린다

올해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교사 부담을 늘린다는 비판을 받은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최성보) 지침이 완화된다.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학생 대상 보충지도 시수가 1학점당 5시수에서 3시수 이상으로 줄어든다. 원활한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내년 교사 정원 긴급 확보도 추진하기로 했다.교육부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예방·보충지도 운영 방식도 교육감이 정하는 규정을 토대로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출석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들은 100%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추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과목 수강 신청, 시간표 작성 등 고교학점제 학사 운영 편성 편의를 위해 AI 기능을 탑재한 수강 신청 프로그램의 기능 고도화를 추진한다.교사 수도 늘린다. 초·중학교 단계 기초학력 보장 지도를 하는 게 대표적이다.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을 구축하고 기초학력 전담교원을 증원하기로 했다.



울산서 초등생 유인 미수 신고···경찰 “범죄 혐의점 없어”

울산에서 한 여성이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유인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해당 초등학교 급식실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속보] 김건희특검, '종묘 차담회' 궁능유적본부장 26일 참고인 소환

당정대는 국회에서 가진 회동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금융위원회의 정책감독기능 분리,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을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 .



마사회 경마 영상으로 1700억대 도박판 만든 조직 '덜미'

경찰이 사설 경마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도박자금 약 1700억원을 충전·환전한 조직원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해당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도박 행위자 140명도 도박혐의로 송치했다.경찰은 한국마사회와 공조해 실시간 경마 영상을 이용한 불법 사설경마사이트 운영 정황을 포착하고, 도박자금 입금 계좌 분석 등을 통해 사이트 운영자들을 검거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

'웨딩 페어'는 롯데백화점의 웨딩 특화 서비스인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로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10월 7일부터 19일까지 총 13일간 진행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양가 방문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웨딩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청과 선물세트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정기 세일 기간을 맞아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26일부터 10월 14일(화) 4층 행사장에서 '하리보 리빙 팝업스토어'가 진행돼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다양한 하리보 굿즈를 선보인다. 또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어린이 대상 포토서비스, 젤리 증정 이벤트를 랜덤으로 진행하며, 구매 감사품 역시 선착순 증정한다.



[속보]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이기훈 내일 구속기소 예정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6일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을 구속기소 할 예정이다. 김형근 특검보는 2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기훈은 내일(25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T 소액결제’ 피의자들 검찰 송치…윗선 수사는 계속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 A씨가 2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영통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KT 소액결제 사건의 피의자들이 25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또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및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의 B씨(44)도 함께 송치했다. A씨 등은 이날 오후 1시5분쯤 수원영통경찰서 유치장에서 출발해 수원지검 안산지청으로 이송됐다.



오송참사 국정조사 마무리…국회, “김영환 충북지사 재수사하고 위증 고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위원장이 인천광역시 제물포구, 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안건을 의결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김영환 충북지사를 위증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국회 행안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송 참사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반대의견을 밝혔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김 지사가 위증했다는 건 억지”라고 반박했다.



"낱개가 더 싸다"…추석 선물세트, 유통채널 따라 최대 '2배' 차이

반면 백화점은 모든 상품이 가장 비쌌다.세트 가격이 낱개 합산 가격보다 높은 사례도 적지 않았다. 자사몰에서 판매되는 43종을 분석한 결과 83.7%(36종)는 낱개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했고 세트가 저렴한 경우는 16.3%(7종)에 불과했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판매된 116종 가운데 50.9%(59종)는 가격이 그대로였고 6%(7종)는 인하됐다. 가격이 오른 상품은 43.1%(50종)였다.올해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7% 오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이 가격을 유지하거나 낮춘 셈이다.



‘체포 방해 혐의’ 尹 첫 공판 중계된다…보석심문은 불허 [종합]

법원이 오는 26일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의 영상 중계를 허가했다. 중계 시간은 당일 오전 10시 15분 공판기일 개시부터 종료까지다.다만 같은 날 진행될 보석 심문에 대한 중계신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해당 중계 신청을 불허한 이유를 밝혀 선고할 예정이다.보석 심문은 공개 재판으로 진행된다. 개정 전 내란특검법 11조 4항에 따르면 재판장은 특별검사 또는 피고인의 신청이 있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중계를 허가해야 한다.



전남농업기술원, 전남치유농업센터 개관...치유농업 거점기관 도약

지난 24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과 농촌진흥청 관계자를 비롯해 이재태 도의원,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 치유농업 관계자 및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치유농업센터 준공을 축하했다'전남치유농업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3년부터 약 2년 8개월간의 사업 추진 끝에 완공됐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전남치유농업센터가 도민에게는 삶의 활력과 회복의 공간이 되고,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전남농업기술원이 치유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 대상별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치유농장 품질인증 확대는 물론 치매안심센터, 사회서비스원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자메모]서울고검장 출신 내란 중요임무종사 피의자가 서울고검에서 조사받는 법

이날 오전 10시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기로 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앞서 박 전 장관은 1층 현관으로 출석하기로 특검과 협의한 터였다. 1층에서 포토라인을 만들고 박 전 장관 출석을 기다리던 취재진 수십 명은 ‘닭 쫓던 개’ 신세가 됐다. 박 전 장관은 2015년 12월부터 1년 반가량 서울고검장을 지냈다. 박 전 장관은 질문하는 에게 “쓸데없는 소리”라며 화를 냈다. 현장에선 박 전 장관이 ‘셀프 특혜 조사’를 시도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잠긴 지하 2층 문을 억지로 열려고 시도했다는 말도 나왔다.



오세훈 "이제 '이공계 전성시대'...장학금·주택·연구 걱정↓"

기존 석·박사 과정 중심 지원을 박사 후 과정까지 넓혔다. 연 지원 금액을 석사 2000만원, 박사 4000만원, 박사 후 과정 6000만원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연구를 이어나갈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서울 라이즈 텐(RISE 10) 챌린지’ 추진을 통해 최장 10년간 안정적 연구비를 지원한다.연구·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도 조성한다. 시는 단기 처방을 넘어 대학·산업·연구 생태계를 혁신해 과학기술 인재가 성장할 기반을 구축해 왔다.



법원, 내일 尹 ‘추가기소’ 첫 재판 중계 허가...보석심문은 불허

법원이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추가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의 첫 재판 중계를 허가했다. 촬영 영상은 이후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언론사의 법정 촬영 신청도 허가해 공판 개시 전까지는 언론의 촬영이 가능하다.다만 공판 직후 이어지는 보석심문은 공개 재판으로 진행하되, 중계는 불허하기로 했다.



‘청주 콜버스’ K-교통혁신 모델로 주목

청주시는 읍·면 지역에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공영버스를 대체해 보다 질 높은하기 위해 이 사업을 도입했다. 2022년 10월 5일 오송읍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13개 읍·면을 9개 권역으로 나눠 운행 중이다.



윤석열 내일 재판,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법원 중계 허용

법원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첫 공판 일부의 중계와 촬영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지난 7월 재구속 이후 두 달여 만에 공개된다. 이에 따라 26일 오전 10시15분부터 진행되는 첫 공판 개시부터 종료까지 중계가 허용된다. 다만 같은 날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되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보석 심문은 중계를 허용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보석 심문을 하면서 중계 신청 불허 이유를 밝힐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10일 구속돼 서울구치소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다.



특검, ‘건진법사에 불법 정치자금 연루’ 박창욱 경북도의원·박현국 봉화군수 조사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박창욱 경북도의원과 이에 연루된 박현국 봉화군수가 25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박 도의원과 박 군수는 건진법사 전씨의 불법 정치자금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2022년 6·1 지방선거 경선을 앞두고 전씨외 브로커 김씨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확보했다. 이 지방선거에서는 박 도의원과 박 군수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특검, 채상병 사건 재검토 시기 김장환·윤석열 만난 정황 파악…기소 전 증인신문 검토

특검은 김 목사가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만큼, 법원에 기소 전 증인신문을 청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특검은 김 목사와 윤 전 대통령의 만남을 어떤 경로로 확인했는지, 혹은 언제 만난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정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 목사의 측근인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삭제 정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한 전 사장이 문자 기록 일부를 삭제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김 목사가 참고인 조사에 계속 불응하는 만큼 조만간 기소 전 증인신문을 법원에 청구할 방침이다. 김 목사 측 변호인은 윤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김 목사와 예배 건으로 여러 차례 만난 사실이 있지만 임 전 사단장 구명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김진경 경기도의장, 충칭에서 상하이까지 '임시정부 발자취 따라 독립운동 정신 되새겨'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렸다. 김 의장은 앞서 지난 23~24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경기도 대표단과 충칭 임시정부 청사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등을 찾았다. 김 의장은 "충칭에서 상하이까지, 고난의 길 속에서도 독립의 희망을 놓지 않았던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숙연함을 느꼈다"며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1,420만 도민 삶 속에서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더 굳건히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해경, 단정 운용 역량 강화 위한 ‘고속단정 운용 경연대회’ 개최

전국 90여 척의 중·대형 경비함정 가운데 대형 함정 5척과 중형 함정 5척이 동원됐다.경연은 대형 함정과 중형 함정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유없이 흉기로 부모 찔러 살해한 30대…1심서 징역 30년

A씨는 법정에서 심신상실·미약으로 범행에 이르렀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이날 패륜 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안혜원



성인게임장 업주 흉기로 협박한 40대 현행범 체포

A 씨는 이날 오전 10시 8분쯤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성인게임장에서 60대 업주 B 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평소 게임장을 드나든 A 씨는 업주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체포 방해 혐의' 尹 첫 공판 중계한다…보석심문은 불허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특검이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이 오는 26일 열리는 가운데 법원이 재판 중계를 허용했다. 이에 법정에서 불허한 이유를 밝히고 선고할 예정이다.앞서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의 첫 공판기일과 보석심문에 대해 중계 신청을 했다.



강릉 가뭄 해소 따라 일회용품 사용 다시 규제

강릉시는 가뭄 ‘심각’ 단계 및 재난사태 해제에 따라 식품접객업·집단급식소에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일회용품 사용을 다시 규제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릉의 주 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3일 반등한 이후 지속 상승해 25일 오전 10시 기준 65.1%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1.4%포인트 오른 것으로, 5월 말 수준에 해당한다.



첫 유방촬영 검진 빼먹은 결과? “암 사망 위험 40% 증가”

하지만 유방암이 3기에 발견될 위험은 첫 검진 미참여자가 참여자보다 53% 높았으며, 4기 유방암 진단 위험은 3.61배에 달했다. 우리나라는 40세부터 2년에 1번 유방촬영 검사를 무료 또는 소액의 본인 부담으로 지원하고 있다.정기 검진의 습관화도 필요하다.



충남 당진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로 탈바꿈

충남도는 도비도·난지도 일원에 총 1조 6800억 원 규모의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국비 103억 원, 지방비 252억 원, 민자 1조 649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개발사업과 관련해 충남도는 최근 당진시와 참여기업 7개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망상 사로잡혀’…익산 아파트서 부모 살해한 30대 징역 30년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백상빈 부장판사)는 25일 존속살해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35)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또 치료감호와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했다.



여고생들 얼굴에 성행위 도구 합성·유포한 10대…경찰 수사 착수

경찰은 지난달 여고생 피해자 4명으로부터 관련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들은 A 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페이크’ 기술로 자신들의 얼굴에 가학적인 성행위 도구를 합성한 사진을 제작한 뒤 SNS에 유포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의 혐의로 고등학생 A 군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커 모시자” 중화권 관광객 성장에 들뜬 부산시 관광 마케팅 박차

부산시는 최근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전시·컨벤션(MICE) 산업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중국 여행사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뷰티·웰니스 테마 팸투어를 운영했다. 비짓부산패스는 숙박·관광 등을 할인해 주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카드다.



식약처 “임신부도 타이레놀 복용 가능, 임신 초기 고열 지속이 오히려 태아 위험”

최근 미국 정부가 임신부의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인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사와 상의 후 일정 용량 내에서 복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오히려 임신 초기에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타이레놀 관련 업체에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한 의견과 자료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새로운 유형의 '지하철 빌런'이 나타났다"…'풍선껌 테러'로 침 세례

놀란 남성이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몸을 돌려 반대편에 앉은 남성에게 다가가 다시 껌으로 풍선을 만들어 보인다.이어 여성은 자리를 옮긴다. 귀에 무선 이어폰을 꽂고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보는 남성이 타깃이다. 마치 침이 튀는 걸 의도한 듯 크게 분 풍선껌을 '펑' 터트린다.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불편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다양한 해석을 내놨다. 중국이다"라고 영상 자체를 의심하거나 "한국인 아니지. 중국 같은데" 등의 댓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그러나 영상에는 '성수역'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지하철에서 민폐 승객을 발견했을 때 신고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단독]이래서야 ‘법 지켜라’ 할 수 있나···5년간 범죄로 재판 간 경찰관 1462명

지난 5년간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이 14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확인한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은 1462명이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음주운전이 3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음주운전을 하자다 교통사고를 낸 사례도 18명이었다.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은 130명으로 나타났다.



대법, '훈련병 얼차려 사망 사건' 지휘관들 징역 확정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25일 학대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중대장 강모(28·대위)씨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발생한 훈련병 '얼차려 사망 사건'과 관련, 지휘관들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형을 확정했다. 두 지휘관은 지난해 5월 23일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을 대상으로 군기훈련을 실시하면서 훈련 규정을 위반하고 실신한 박 훈련병에게 적절하게 조치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산자위 국감 증인에 쿠팡·다이소 대표…신세계 정용진도 포함

쿠팡, 신세계, 무신사, 다이소 등 주요 기업 대표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산자위는 이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정감사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산자위는 이들을 포함해 이번 국감 증인으로 15명, 참고인으로 12명을 각각 채택했다.안혜원



세계불꽃축제 앞두고 암표 '또 기승'…티켓·호텔 가격 '고공 행진'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암표 거래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추첨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 티켓이 수십만원에,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호텔 패키지 상품은 수백만원에 거래되는 실정이다. 이 같은 웃돈 거래가 대형 행사 때마다 반복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5일 취재를 종합하면 다수의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세계불꽃축제 티켓이 수십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판매자는 좌석당 가격을 30만원까지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여전히 수십 건의 판매 게시글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불꽃축제 티켓뿐 아니라 호텔과 식사 패키지 상품도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한 호텔이 불꽃축제에 맞춰 내놓은 패키지 상품은 1인 기준 70만원이지만, 중고거래 플랫폼에선 250만원까지 치솟았다. 불꽃축제를 잘 볼 수 있는 카페 유료 이용권 역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단기간에 차익을 노리는 거래가 반복되면서 한탕주의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하지만 이런 거래를 규제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대사관·경찰서 난입, 윤석열 지지 ‘캡틴아메리카’ 남성 2심도 1년6개월 실형

지난 2월1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전윈위원회’를 앞두고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시위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영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중국 대사관과 경찰서에 난입하려 한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안씨는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윤 전 대통령 지지 시위에 참여해왔다. 안씨는 조사 과정에서 경찰에게 “너희들 중국 공안이냐”며 위협하고, ‘가짜 미국신분증’을 들고 다니며 해외 정보기관 요원 행세를 한 혐의도 받았다. 1심 법원은 안씨에 대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속보] 내란특검 "尹에 30일 10시 출석 요구…교도관 통해 전달"

법원이 오는 26일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의 영상 중계를 허가했다.



대사관 난입한 尹 지지 ‘캡틴 아메리카’, 2심도 징역 1년6개월

A씨는 대사관과 경찰서 난입 시도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가짜 미군 신분증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검찰은 지난 3월 17일 A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피고인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2심 재판이 진행됐다.



‘고시원 이웃 여성 강간·살해’ 40대男, 2심도 무기징역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근무하는 한 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튿날인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모습. 해당 판사는 지난달?26일 만났던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날 오후 6시 이후 코로나19?검사를 실시했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판사가 소속된 재판부의 향후 재판기일은 모두 변경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영상 훔쳐 쓴 사설도박장…판돈만 1700억원 [영상]

한국마사회와 일본의 실시간 경주 영상을 불법 도박사이트에 송출해 운영한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5억4000만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실을 차리고 한국마사회와 일본 중앙·지방 경마의 실시간 영상을 송출했다. 이들은 불법적으로 영상을 유통하는 중국업체로부터 해외 배급되는 한국마사회 영상을 월 200만원 가량에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들이 선물로 '물티슈 12개' 사갔다가 "센스 없다" 핀잔 받은 男 [어떻게 생각하세요]

집들이 선물로 물티슈 12개를 사 갔다가 직장 동료의 아내로부터 핀잔을 들었다는 사연에 누리꾼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30대 직장인인 A씨가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에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그는 최근 결혼한 직장 동료 집들이에 초대됐다가 “빈손으로 오라”는 말에 물티슈를 사갔다.A씨는 "집들이 가기 전날 동료에게 필요한 것을 물었더니 빈손으로 오라고 했다“며 ”빈손으로 가기 애매해서 집 근처 마트에서 물티슈 6개 묶음 두 세트를 사 갔다"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그런데 선물로 들고 간 물티슈를 보자 동료의 아내가 "물티슈 쌓여 있는데 다른 거 사 오시지“하면서 투덜댔다고 한다. 선물은 마음이 중요하고 다른 것과 비교하는 것도 공감이 안 된다"고 거들었다.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빈손으로 오라 했으면 뭘 가져와도 고맙게 받는 게 맞지”, “원래 집들이 선물은 휴지가 보편적이지 않았나”, “물티슈는 생필품이라 다다익선 아닌가”, “집들이 선물로 원하는 게 있었으면 미리 말을 하지, 사람 민망하게 하는 짓”이라며 A씨의 입장에 공감했다.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빈손으로 오라고 했대도 마트에서 물티슈만 사서 덜렁 들고 가면 반갑지만은 않을 듯”, “물티슈 받으면 나라도 짜증날 것 같다”, “아내가 너무 티를 낸 것도 맞는데 물티슈 사간 사람도 센스가 없는 건 맞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핵심 이기훈 부회장, 내일 기소 예정

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출범 직후 1호 사건으로 수사해 왔고, 지난 7월 이 부회장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형근 특검보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언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 이기훈을 오는 26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할 예정"이라며 "(이 부회장이)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의혹에 관여했다는 혐의는 기소 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이자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피해 도주까지 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을 법정에 세운다.



유학 가려 짐 쌌는데…美전문직 비자 수수료 100배 인상에 '날벼락'

트럼프 대통령 옆에 골드카드 견본 이미지가 전시돼 있다.  AP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러크나우에 사는 파리디 우파다야(18)는 최근 컴퓨터 과학 분야 장학금을 받고 미국에 유학을 떠나기 위해 짐을 싸다가 황당한 소식을 들었다. 미국 정부가 지난 21일부터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기존 1000달러(약 140만원)에서 100배인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로 인상했다는 뉴스였다. 지난해 이 비자 발급자의 71%가 인도 국적자였으며 다음으로 많은 중국 국적자는 11.7%였다. 중국은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비자를 다음 달 1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 비자 소지자는 취업이나 연구직을 제안받지 않아도 중국에 입국해 공부하고 일할 수 있다.영국 정부도 H-1B 비자와 비슷한 자국 비자의 수수료를 아예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성매매 혐의 유명 피아니스트…1심서 벌금 100만원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성매매한 당시 상황이 녹음된 증거물이 위법하게 수집됐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수사기관이 피고인 휴대전화에 있던 자료를 취득한 건 정식 영장에 의한 것"이라며 "피고인이 어떤 이유로 비밀번호를 피해자에게 알려준 것으로 보이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인 진정인이 자료를 획득했고 나중에 수사기관이 적법한 영장을 받아서 음성 녹음파일을 수집한 이상 위법수집증거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A씨는 지난 2020년 서울 강남구 한 마사지 업소에서 여성 마사지사와 성매매한 혐의를 받는다.



日 워홀 떠나 편의점 알바하는 심은자…심은경 '부캐'의 비밀

"내 이름은 심은자. "한국과 일본에서 활약 중인 배우 심은경을 쏙 빼닮은 '심은자'의 정체가 공개됐다.25일 소속사 팡파레는 심은경이 카카오페이의 캠페인 모델로 발탁됐다고 밝혔다.최근 인스타그램에는 '심은자'라는 계정이 오픈됐다. 일본 워킹홀리데이 중인 심은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중 벌어진 소소한 일상을 게재했다. 카카오페이가 진행하는 이번 해외결제 캠페인 'Cash is Uncool'의 일환인 것으로 확인됐다.



‘결혼 3개월’만 아내 살해한 남편, 1심서 징역 25년

오히려 수면제를 복용하고 잠든 피해자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충북소식]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후기 이벤트

기부 뒤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답례품 후기를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오늘도 환경미화원은 왜 금지된 ‘죽음의 발판’에 오르나

25일 새벽 서울의 한 대학가 인근 도롯가에서 환경미화원 두 명이 음식물이 든 쓰레기봉투를 날랐다. 두 사람은 한 차례 수거를 마치고 차량 뒤편에 달린 철제 발판 위로 성큼 올라섰다.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숨진 50대 환경미화원 A씨도 이 발판에 올랐다. A씨를 매단 수거차량이 마주 오는 순찰차를 피해 후진했고 A씨는 그대로 전봇대와 차량 사이에 끼여 숨졌다. 지난해 경남 양산에서 숨진 60대 환경미화원도, 2017년 광주에서 숨진 50대 환경미화원도 이 발판에 올랐다. 이들은 발판에 서 있다가 떨어지거나 끼이거나 부딪쳐 사망했다. 지난 24일 서울 금천구의 한 사무실에서 만난 환경미화원들은 “노동자들을 발판에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원칙적으로 쓰레기 수거차량에 발판을 부착하거나 올라타는 행위는 금지 사항이다. 그런데도 노동자들은 매일 위험과 규정 위반을 감수하고 발판에 오른다. 발판에 올라 이동하면 그만큼 덜 걸을 수 있다. 노동자들은 “야간 노동부터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9년차 이재연씨(52)는 “밤엔 시야가 잘 안 보이니까 넘어지거나 교통사고를 당할 위험이 크다”며 “사고로 다리를 절단한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최씨는 “밤에 일하다 택시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전봇대와 차 사이에 끼일 뻔했다”며 “밤에는 매 순간 위험하다”고 말했다. 실제 강서구에서 사망한 A씨와 광주에서 사망한 미화원도 어둑한 새벽에 일하다 변을 당했다. 2년차 전충택씨(56)는 “주간에 일하다가 야간에 일하면 피로도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며 “새벽에 일하다 졸아서 넘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책임자가 없으면 노동자들은 ‘죽음의 발판’ 위에 또다시 오를 수밖에 없다”고 이들은 말했다.



올해 미성년자 유괴 173건…초등학생 거주지에서 최다 발생

아동·청소년을 노린 유괴 미수 사건이 전국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올해에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괴 사건이 170차례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수에 그친 사건도 75건이나 됐다. 올해 8월까지 일어난 전체 유괴·유괴 미수 사건(318건)에서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비율은 77.9%에 달한다. 2022년 유괴 사건은 274건(미수 99건)이었다가 2023년 329건(미수 140건)으로 급증했다. 반면 유괴·유괴 미수 사건 증가세에도 피의자가 구속되는 사례는 오히려 줄고 있다. 2020년 5.6%에 그쳤던 유괴·유괴 미수 혐의 피의자 구속영장 기각률은 점점 높아지다 지난해 30.0%로 뛰었다. 유괴·유괴 미수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한 장소는 거주지 인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자녀 있는 집에서 전처 살해 이집트인 항소심도 징역 20년

어린 자녀들이 있는 집에서 전처가 재결합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이집트인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트럼프, 임신중 자폐증 유발 “타이레놀, 먹지 마”… 식약처는 “복용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고 복용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임신 초기 38℃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 의료적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에 의약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현재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의 국내 허가 사항에는 임신 중 복용과 자폐증간 연관성에 대한 내용은 없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한 의견 및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2일 임신 중 타이레놀을 복용할 시 자폐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대통령 전용 인터넷 계정을 통해서 발표한 바 있다.



"삼시세끼 햄버거는 인권침해"…'공항난민' 문제 인권위에 진정

난민인권네트워크와 공익법단체 두루, 이주민 인권을 위한 부울경 공동대책위원회는 25일 부산 연제구 국가인권위원회 부산 인권사무소 앞에서 회견을 열고 공항 난민 인권 문제를 제기했다. A씨는 지난 4월 27일 김해공항에서 입국이 거절된 뒤 난민심사에 회부되지 못하자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터미널 보안 구역 내 출국 대기실에 5개월 가까이 지내고 있다. 이후 인권단체 도움을 받아 난민심사를 받게 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삼시세끼 햄버거는 인권침해"…'공항난민' 문제 인권위에 진정 영상 닫기 "삼시세끼 햄버거는 인권침해"…'공항난민' 문제 인권위에 진정 [공익법단체 두루 제공. 인권 단체는 "A씨가 난민인정에 대한 심사를 받을 때까지만이라도 인간적인 대우를 받아야 할 권리가 있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비인간적인 출국 대기실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관계 거부해서" 신혼 3개월 만에 아내 살해한 남편 징역 25년

그는 아내가 숨진 뒤 빈소에서 태연하게 상주 역할을 하며 조문객을 받다가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피해자인 아내가 임신 초기인 상황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요구했다.



검찰, 40년 전 '자본론 소지죄' 재심서 무죄 구형…"불법체포"

검찰은 "검찰에서 증거 기록과 피고인의 주장, 신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피고인이 불법 체포됐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씨는 최후진술에서 "젊을 때부터 현재까지 한 번도 북한을 찬양한 적이 없다"라며 "민주화 투쟁에 적극 가담했었는데 북한을 동경하는 걸로 유죄 받은 것이 억울하다"라고 말했다.



BTS 지민 '장학금 기부' 이어가…전북교육청에 1억 기탁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펼친 BTS 지민씨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사랑의장학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2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민은 최근 전북교육청사랑의장학회 계좌로 1억원의 장학금을 보내왔다.



K리그어시스트, 유소년 선수 부상 예방을 위한 전담 의료진 구성

프로축구 K리그 사회공헌재단 K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가 유소년 선수의 부상 예방을 위한 전담 의료진 '메디컬 어시스트'를 구성했다. K리그어시스트는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메디컬 어시스트' 출범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제2회 부산진구·부산상의 합동 채용박람회...600여명 구직자 참여

부산상의 황지훈 공공사업본부장은 “이번 합동 채용박람회는 지난 3월 개최에 이어 지자체와 부산상의가 함께 힘을 모아 기업과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라며 “올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정기적 개최를 통해 침체된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5일 오후 상의 2층에서 부산진구와 공동으로 ‘2025년 제2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동 채용박람회인 만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제대군인지원센터,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취업지원센터 등이 별도의 부스를 설치해 진로·전직·생애설계 등 다양한 맞춤형 고용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 시내버스노조 "대법원·노동부 무시하는 서울시 규탄"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25일 통상임금 인정과 체불임금 지급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벌였다. 노조안을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인상폭이 크게 늘어날 뿐 아니라 향후 임금협상에서도 지속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노조는 "임금체계를 개편하지 않으면 교섭하지 않겠다고 한다.



‘성관계 거부’ 결혼 3개월 아내 살해한 남편, 1심서 징역 25년 선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장찬)는 25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서 모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살인은 그 이유를 불문하고 절대 용인할 수 없는 범죄”라며 “아내가 서 씨를 성관계에 집착하는 사람으로 여기고 모친을 비하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아내의 목을 조르고 입을 막아 살해했다”고 밝혔다.재판에서 서 씨는 살인 혐의 자체는 인정했으나, 성관계 거부에 따른 불만에 범행한 것이라는 공소사실에 대해선 부인했다.재판부는 서 씨의 주장에 대해 “주된 동기를 성관계 거부에 따른 불만이 아니라고 선회하더라도 검찰 조사 과정에서 다투게 된 이유에 대해 ‘제일 큰 건 성관계 문제이고, 부모에 대한 비하’라고 했다”며 “성관계 거부에 따른 불만으로만 기재돼 있지 않고 부모에 대한 험담도 원인이라는 것이 분명히 기재돼 있다”고 지적했다.



추석 대목인데…고랭지배추 출하 포기하는 강릉 안반데기 농민들

그는 큼지막한 배추를 가리키며 상태가 어때 보이냐고 물었다. 가 괜찮아 보인다고 했더니 김씨는 배춧속을 갈라 보였다. 겉보기와 달리 속은 녹아내려 내다 팔 수 없는 상태였다. 이는 배추 수분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 가운데서부터 녹아버리는 현상이다. 몇몇은 배추 무름병에 걸려 속이 여물지 않고 잎사귀 끝부터 마르고 무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어 "나도 밭을 그냥 로터리 치려고 했는데 혹시나 건질 배추가 있나 작업 중"이라며 "외국인 노동자 일당이 15만원인데 본전은 건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간식 줄게"…등교하던 초등생 여아 유괴 시도한 70대 男, '징역 4년'

A씨는 지난 5월 22일 경기 남양주에서 등교하던 초등학생 B양을 간식 등으로 유인한 뒤 자신의 차에 태워 유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김국식 부장판사)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7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피해자를 차량으로 유인해 유괴하려 하는 등 점차 고도화 했다"며 "피해자가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게 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운전 중인 택시기사 뒤통수 퍽…60대 외국인 女 “기억 안나”

경찰 관계자는 “택시 내부 영상과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셔 택시를 탄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4일 자정께 김포 양촌읍 도로를 운행 중이던 택시 뒷좌석에서 택시기사 B(70대)씨의 뒤통수를 손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못 쫓아올걸” 휠체어 장애인 지갑 턴 10대, CCTV 찍혀 소년원行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 여성에게 “전화 한 통만 쓰자”며 접근해 수십만 원을 훔친 10대들이 결국 소년원에 송치됐다. 전화 한 통화만 하게 해달라”며 휴대전화를 빌린 뒤 지갑형 케이스에 들어있던 37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피해자가 지인과 통화하며 “휴대전화 요금을 내러 간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현금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담양군, 고향사랑기부로 폭우피해 복구비 마련

전남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폭우 피해 복구 비용 1억4천만원을 모금했다고 25일 밝혔다.



흉기로 부모 살해한 30대…"패륜 범죄" 징역 30년 선고

A씨는 지난 4월26일 낮 12시50분께 익산시 부송동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69)와 어머니(59)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부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살인은 소중하고 절대적 가치인 생명을 빼앗는 범죄로 참작할 사정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라며 "피고인은 한 자리에서 부모를 모두 살해하는 반사회적 패륜 범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인도 LG화학 가스누출 피해자 73명, 경찰에 사측 고소

LG화학 인도 공장 가스누출 사고 피해자들이 25일 사측을 경찰에 고소했다.



APEC 주요 시설 공사 대부분 마무리…내부 인테리어 진행

도는 25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실·국장, 경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현재 정상회의장을 비롯한 인프라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등 주요 시설 공정률은 96% 수준이다.



강원경찰, 내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 추진

경찰 모든 부서가 협업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치안 활동을 펼친다. 강원경찰청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관서별 치안 여건을 반영한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범죄예방 진단팀을 중심으로 범죄 취약지를 점검·개선한다.



[쇼츠] 훔친 차로 다리에서 공중 점프…'영화 촬영인줄'

미국 차량 절도 용의자의 대담한 도주에 경찰이 눈앞에서 용의자를 놓쳤습니다.



국가철도공단, 2025 하반기 195명 신규 채용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산업의 미래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 195명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채용 분야별 규모는 △일반직 69명 △보훈 10명 △고졸 15명 △기능직 1명 △실무직 25명 △체험형 청년인턴 75명이다.



대청호 문의수역 조류경보 '경계'로 상향…이달초 내린 비 영향

추동·회남수역에도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각각 발령돼 있다.



식약처 “임신부 타이레놀, 의·약사 상의후 복용 가능”

이날 식약처의 발표는 임신부의 경우 타이레놀 복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따른 것이다. 2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타이레놀이 진열돼 있다. /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이다. 그간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부가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해열진통제 성분으로 여겨져 왔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임신 초기 38℃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의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기상청 해킹 시도 연평균 4천여건…29%는 '중국발'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 해킹 시도는 2021년 4천414건, 2022년 4천145건, 2023년 3천765건, 2024년 3천751건 등 연평균 4천19건이었다.



심장수술 수련병원 89곳중 68곳엔 전공의 없다…명맥 끊길 위기

25일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에 따르면 이달 초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의 복귀 후 수련 중인 흉부외과 레지던트는 68명에 불과하다. 의정갈등 전인 지난해 2월 107명에서 39명(36.4%)이 줄었다. 대구·경북에는 흉부외과 레지던트가 의정갈등 전 10명 있었는데 현재 3명밖에 없다. 나머지 수련병원은 전공의가 1명밖에 없다는 취지다.앞으로 전문의 수도 급격히 줄어들 전망이다.



고시원서 20대 여성 성폭행 후 살해한 40대 남성 2심도 무기징역

재판부 "전과나 죄책 보면 원심판결보다 낮은 형 선고 어려워"…항소 기각 같은 고시원에 사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40대 남성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1심 선고 후에 이를 변경할만한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다"며 "범행이 매우 무겁고 죄질이 좋지 않아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씨는 지난 1월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다른 방에 사는 20대 여성을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코레일, 홈페이지 외국어 7개 언어 서비스

APEC 앞두고 승차권 구매 편의 위해 중국어(번체)·베트남어·인니어·태국어 추가APEC 앞두고 승차권 구매 편의 위해 중국어(번체)·베트남어·인니어·태국어 추가 코레일은 다국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언어를 7개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외국인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승차권 예매 △외국인용 철도자유여행패스인 ‘코레일패스’ 구매 △티켓 예매정보 확인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어(번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등 4개 언어를 추가해 기존에 제공해온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 등 3개 언어를 포함한 총 7개 언어를 지원한다.



변호사 절반 이상 檢 수사·기소 분리 반대…88% "보완수사 요구권 필요"

변호사 절반 이상이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에는 변협 소속 변호사 2383명이 참여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검찰 수사권·기소권의 조직적 분리에 관해 58.0%(1382명)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오송참사 국정조사 보고서’ 여당 주도 채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오송참사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위증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행안위는 25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오송참사 국정조사 기관보고를 하고 있다. 행안위는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피해자와 유가족 후속대책도 촉구했다. 소방청은 중앙과 지역긴급구조통제단의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요청했다. 이 사고 14명이 숨졌다.



지난해 자살률 13년 만에 최고치···하루 40여명 목숨 끊어

지난해 자살률이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40여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부는 생활상의 어려움 외에도 유명인 자살 보도 등 다양한 원인이 자살률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예방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4년 사망 원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1만4872명으로 전년보다 6.4% 늘었으며 1일 평균 자살사망자 수는 40.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 자살자 수가 여성에 비해 2.5배 많았다.



자살, 암 제치고 40대 사망 원인 1위…13년만에 역대급 자살률

암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의 24.8%였고,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74.3명으로 전년보다 4.5% 늘었다. 폐암·간암·대장암이 가장 많았다.고령층에서는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관련 사망이 빠르게 증가했다. 치매 사망자는 1만4978명으로 전년보다 5.1% 늘었고, 치매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9.3명이었다.



15년째 계속된 얼굴 없는 독지가 선행…기탁한 쌀 총 3천550포

이 얼굴 없는 독지가는 지난 2010년부터 15년째 매년 설과 추석마다 꾸준히 쌀 150포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다만, 예전 이곳 포남2동에 살았는데, 이후 어느 정도 살게 되면서 이웃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기부를 이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자의 정성은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소중한 보탬이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추석 연휴 온 가족 즐기는 문화행사 펼친다

또 판소리와 산조 공연이 포함된 '토요상설공연'이 시민들의 흥을 더한다. '예향 광주'답게 시립미술관과 광주비엔날레에서도 풍성한 전시가 마련된다. 10월 4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상상마당에서 목관악기 연주, 남구 푸른길공원에서 색소폰·합창 공연, 광산구 운남근린공원에서 전통 줄타기 등 전통 연희를 즐길 수 있다. 광산구 가족센터는 9월 27일 다문화 가정과 함께 송편 빚기,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는 '한가위 한마당'이 펼쳐진다.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한가위 과학한마당'이 열린다.



내란특검, 尹에 30일 10시 출석 재통보…"교도관 통해 전달"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지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다 자연스럽게 문이 열려 들어갔던 것으로 보이고, 의도적으로 피하려 했던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박 전 장관은 전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3시간가량 조사받은 뒤 조서에 실제 조사 내용과 다르게 작성된 부분이 있다며 날인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처법 징역 15년' 아리셀 박순관, 1심 판결 이틀 만에 항소

23명의 사망자를 낸 화재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은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박순관 대표가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대표 측은 이날 수원지법 재판부에 양형부당 등의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박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사업 총괄책임자로서 경영책임자라며 그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1심 선고 기준 현재까지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선고된 최고 형량은 징역 2년이었다. 검찰은 지난 7월 결심 공판에서 박 대표에게 징역 20년을, 박 총괄본부장에게는 징역 15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경기 서부 4개 대학, '라이즈 사업단' 출범…지역혁신·상생

안양대, 성결대, 한세대, 서울신학대 등 경기 서부권 4개 대학은 25일 RISE 사업단 출범식을 열었다.



고교학점제 지원 교원 1천600명 추가 채용…'출석률'로 이수검토(종합)

학점 이수 기준도 선택 과목에 대해서는 출석률만을 기준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고교학점제 지원 등을 위해 신규 중등 교원 채용도 전년보다 1천600여명 늘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25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고1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학생 중심 교육체제로 전환을 위해 도입됐다. 이에 교육부는 교사 불만이 많았던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기준을 완화했다. 교육부는 보충 지도 시수를 1학점당 5시수에서 3시수 이상으로 바꿨다. 최소 학업 성취율을 달성하지 못하면 교사는 1학점당 5시수 보충 지도를 해줘야 한다. 교육부는 보장지도 시수 지침을 완화하는 한편 교육감이 정하는 규정에 따라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 교사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출결 관리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 방식도 조정했다. 고교학점제하에서는 과목별 이동 수업으로 출결 관리를 과목 담당 교사가 했는데 결석 이유 등이 확인이 어렵다는 현장의 불만이 제기되자 과목 담당 교사와 담임 교사에게 동시에 출결 처리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기초 학력 보장도 강화한다. 교육부는 개선 대책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현행 학점 이수 기준 자체를 개편하는 방안을 국가교육위원회에 제안하기로 했다.



[여수소식] 박수관 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장, 1억 상당 쌀 기부

박 회장은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공동 조직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경남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19개 종목·1천800명 기량겨뤄

경남도교육청은 25일 창원시 일대에서 '제10회 경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새벽 파주서 자전거 치고 달아난 50대 음주 뺑소니범 검거

경기 파주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자전거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당진 국내최대 ‘해저케이블 공장’ 2027년 가동

이 공장은 아산국가산단 고대지구 21만 4713㎡의 부지에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주요 생산품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과 장조장 외부망 해저케이블 등이다.



[속보] '이우환 그림 뇌물 혐의' 김건희 특검 조사 5시간만에 종료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재통보했다.박지영 특검보는 25일 브...



춘천시, 도심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시민에게 무료 제공

조기 채취 대상은 공지로·백령로 등 40개 노선에 있는 은행나무 2361그루다. 단 무료로 받은 은행나무 열매를 다시 판매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내란 특검 "尹에 30일 오전 출석 요구"...외환 의혹 조사

박지영 특검보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언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지난 24일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며 "오는 30일 오전 10시 2차 출석 요구서를 교도관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외환 의혹과 관련해서 정식적으로 변호인 선임서도 제출하지 않는 상황이므로 출석 요구서를 교도관을 통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30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23명 사망' 아리셀 박순관, 징역 15년 판결 이틀 만에 항소

검찰도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형사 사건은 판결에 불복할 경우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상소해야 한다. 화재로 숨진 23명 중 20명이 파견근로자였다.안혜원



"선고 결과 듣고 눈물 나와"..황정음 '42억 횡령' 첫 재판 후 심경 밝혀

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이 회삿돈 42억여원 횡령 혐의의 첫 재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황씨는 선고 후 눈물을 흘리며 재판장을 빠져나왔으며 취재진과 만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게시판] 건강보험공단, 탄자니아 보험규제청 고위급 대상 연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월 25∼30일 탄자니아 보험규제청 고위급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한다.



'尹질책' 인정 이종섭, 특검 재소환…"'임성근 빼라'는 아냐"

오는 26일과 28일에도 소환조사가 예정돼있다. 특검은 그간 주요 피의자로부터 확보된 진술 및 증거를 임 전 비서관에게 교차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안혜원



학부모에게 뒷돈 받고 어린 선수들 학대···초등 야구감독 법정구속

학부모들로부터 수천만 원의 뒷돈을 받고 학생들을 학대한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법정구속 됐다. 아동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내려졌다. 광주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인 A씨는 2020∼2021년 선수의 부모 10여 명에게 출전 보장, 진학 편의 등을 대가로 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내란 특검, 윤석열에 ‘30일 출석’ 재차 통보···“교도관 통해 직접 전달”

특검은 앞서 윤 전 대통령에게 일반이적·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24일 오전 10시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은 출석 하지 않았고 대신 특검이 구치소를 방문하면 조사를 받을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서 출석 요구서도 교도관을 통해 (윤 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말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에서 방문 조사 등과 관련한 의견서를 정식으로 제출하면 조사 방식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같은 날 공판에 이어 진행되는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심문은 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금호타이어, 추석 앞두고 지역 어려운 이웃에 '사랑·희망' 전달

금호타이어는 앞서 지난 2002년 추석부터 '이웃사랑 캠페인'을 시작해 올해까지 24년째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독거노인들에게 제수용품 등을 전달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24년째 1만1400여명에 사랑 전해 금호타이어가 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려운 이웃에 사랑과 희망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는 등 24년째 지역사랑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금호타이어는 25일 광주·곡성공장 인근 독거노인 200여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제수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관계 거부한 배우자 살해한 30대 남성 징역 25년

성관계를 거부한 배우자를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장찬)는 25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서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서씨는 지난 3월13일 서울 강서구 자택에서 술에 취한 채 배우자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서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하다가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자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임신 초기인 아내에게 수차례 성관계를 요구했다.



김제 초중고생 '시내버스 100원'

이번에 시행하는 시내버스 학생 100원 요금제는 김제시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 선정에 따른 것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시내버스 요금과 운행 노선은 김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교통 복지 증진을 위한 다방면의 정책 추진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검찰청 폐지 법안 본회의 상정 코 앞…내부선 “형사사법 혼란 우려”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5일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되면서, 검찰 내부에서도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수사권 집중화와 위헌성 논란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5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검찰청은 폐지되고, 수사와 기소가 분리된다. 한 검찰 관계자는 “정부의 방침에 크게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아쉬운 내용이 많다”고 했다. 특히 중수청과 다른 수사기관 사이에서 사건처리 주체가 불명확해져 수사 지연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명 중 8~9명이다.



'100㎞ 음주운전' 이진호, 여자친구가 신고했다

개그맨 이진호가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그를 신고한 인물이 여자친구로 확인됐다. 불법 도박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대부업체와 방탄소년단(BTS) 지민, 개그맨 이수근 등 동료 연예인 등으로부터 빌린 돈이 2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상습 불법 도박 혐의가 알려지며 JTBC 예능 '아는 형님' 등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속보] 조희대, 신임 법관에 "헌법, 재판독립 천명·법관 신분 보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재통보했다.박지영 특검보는 25일 브...



[속보] 조희대, 신임 법관에 "헌법, 재판독립 천명·법관 신분 보장"

‘게임은 나쁘다. 공부에 방해만 된다.’ 게임은 늘 부정적인 대상이었고 몰입할수록 죄책감까지 따라왔다.



[게시판] 서울시, '내친구서울' 어린이 기자의 날 개최

이 행사는 전통놀이 체험과 과거 시험을 재현한 퀴즈쇼 등으로 진행됐다.



존속살해 30대에 징역 30년… 재판부 “참작 불가한 패륜”

재판부는 “생명을 빼앗는 살인은 어떤 사정이 있더라도 무겁게 처벌될 수밖에 없다”며 “피고인은 한 자리에서 부모를 모두 살해하는 반사회적 패륜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다만 환청과 망상 증세에 시달렸다는 점은 양형에 일부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26∼28일 개최

전북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고산면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축제는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



15년간 9%p 뛴 60∼64세 고용률…“재취업서비스 건강검진처럼 제공해야”

사업주와 정부가 고령자 재취업 서비스를 건강검진처럼 정기 제공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법정 정년(60세)보다 빨리 퇴직하는 경향은 뚜렷하고, 고령화로 더 나이 들어서까지 일하고자 하는 노동자들은 늘어나서다. 한국노동연구원은 25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생산인구 감소시대에 대응하는 고용·노동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개원 37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시기에 다양한 계층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진성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고령층 노동참여 현황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조기퇴직 경향과 현행 정책을 진단했다. 종사자 지위도 변화했다. 노동시장에서 40에 이후 퇴직하는 임금근로자의 평균 퇴직 연령은 지난해 기준 53.1세다. 퇴직 뒤에도 근로 의욕은 높다. 진 연구위원은 재취업 지원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건강검진과 유사한 방식으로 주기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짚었다.



방광암 10년새 43.9% 늘었는데 생존율 '제자리걸음'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혜련 의원이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2024 국가암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방광암 환자 수는 2012년 3천655명에서 2022년 5천261명으로 10년 새 43.9% 증가했다. 방광암은 비뇨기계에서는 가장 흔한 암으로, 주로 남성과 60세 이상 노인 환자가 많다. 2022년 신규 방광암 환자 중 남성이 4천197명으로 79.8%를 차지했고, 같은 해 방광암으로 인한 남성 사망자는 1천203명이었다. 1999년부터 2022년까지 남성 환자의 연령대를 보면 60세 이상이 전체의 77.6%를 차지한다.



전북도, 추석 연휴 임도 1741㎞ 개방

임도는 14개 시·군 전체 1741㎞이며, 임산물 도난 우려가 있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개방한다. 황상국 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묘지 주변 나무 훼손, 성묘 후 쓰레기 소각, 산양삼 등 임산물 불법 채취는 법령에 따라 처벌되므로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인 오는 27일부터 10월19일까지 성묘객 편의를 위해 도내 임도를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사과 등 지역 농산물 활용 역노화 연구'…청송에 연구원 문열어

경북도와 청송군, 대구가톨릭대는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대표 산업을 고부가가치 브랜드로 키워 청년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드는 'K-U시티' 프로젝트로 역노화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송 농산물을 바이오 소재로 발전시키고, 기업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날 현판식에서 청송 사과를 활용한 첫 연구 성과물인 노화 억제 성분을 강화한 사과칩과 주스, 사과 성분을 적용한 화장품 2종을 소개했다.



"악귀 퇴치한다"…숯불 열기로 조카 살해한 무속인 무기징역

조카를 포박한 채 숯불 열기를 가해 잔혹하게 살해한 70대 무속인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부(윤이진 부장판사)는 25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무속인 A(79·여)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혼자 하교하는 아이 걱정돼 말 걸었다가 유괴로 오해받아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해당 초등학교 급식실 직원으로, 혼자 하교하는 어린이를 걱정해 말을 건 것으로 파악됐다. 혼자 하교하는 어린이에게 말을 걸었다가 울산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직원이 유괴 시도로 오해받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유괴 범죄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관련 신고도 급증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시도가 오해인지 실제 범죄인지 직접 구분하기는 어려우니 의심스러운 상황을 인지했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국악 새로운 도약'…전북도립국악원 새 둥지

주·야간반 운영 확대와 연수실 확충을 통해 도민 누구나 보다 편리하게 국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새 공연장은 다양한 국악 공연의 무대로 활용돼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분쟁국 아동 3명 중 1명 만성 영양실조 겪어"

예멘 내전과 가자지구 전쟁 등 주요 분쟁 국가에 사는 아동 3명 가운데 1명이 만성 영양실조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귀 퇴치한다"…숯불 열기로 조카 살해한 70대 무속인

인천지법 형사16부(윤이진 부장판사)는 25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무속인 A씨(79·여)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18일 인천시 부평구 음식점에서 숯불을 이용해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카를 포박한 채 숯불 열기를 가해 잔혹하게 살해한 70대 무속인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악귀 퇴치한다"…숯불 열기로 조카 살해한 무속인 무기징역

인천지법 형사16부(윤이진 부장판사)는 25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무속인 A(79·여)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18일 인천시 부평구 음식점에서 숯불을 이용해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근로자임금 30만원 가로채고 출석 요구 불응 인력업체 사장 체포

일용직 근로자 임금 30만원을 주지 않고, 고용노동부 출석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한 무허가 인력업체 사장이 체포됐다.



경찰, '7명 사망' 광명 아파트 화재 입주자 대표 입건

지난 7월 경기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입주민 대표 등 관련자를 입건했다. 광명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아파트 입주자 대표 80대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공동주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건축업자 B씨 등 2명을, 전기공사업법 위반 혐의로 전기공사업자 C씨를 각각 입건했다. 이 밖에 주민 57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 핵심 사업 69건 반영...전남도, 실천 전략보고회 개최

특히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대규모 지방 도시·산단 조성 지원 대상지로 솔라시도가 주목받고 있으며, RE100 산단을 기반으로 인구 10만명 규모의 자립도시 건설이 기대된다.이와 관련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 블랙록 CEO 래리 핑크 회장과 만나 한국을 아·태(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협력하기로 한 것을 매우 환영한다"라고 밝혔다.블랙록은 12조5000억 달러(약 1경7000조)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한국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등에 최대 수십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영록 지사는 특히 "핵심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퍼스케일(대규모) AI 데이터센터"라며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충분한 용수, 넓은 개발 부지를 갖추고 있어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전남도가 지난 2월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선언한 만큼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블랙록이 검토 중인 재생에너지 기반 AI 데이터센터의 전남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라"라고 지시했다.아울러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광양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석유화학·철강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도 국정과제 3개 분야에 반영돼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산단으로 전환하고, 동시에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해 산업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또 △광양항의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 사업은 '국정과제 56: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에 포함돼 전남도가 북극항로 개발을 선도할 발판이 마련됐다.이번 반영으로 전남은 원유·화학·철강·에너지 등 산업별 강점을 활용한 에너지 허브항만을 구축하고, LNG 벙커링 기지와 수리조선소 조성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김영록 지사는 "북극항로는 새 정부의 핵심 역점 사업인 만큼 장기 사업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당장 실행 가능한 사업은 별도로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라"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이 국정과제에 반영된 것도 큰 성과다.김영록 지사는 "2018년 도지사로 취임한 이후 도민들을 위해 가장 먼저 실현하고 싶었던 것이 에너지 기본소득이었다"면서 "그동안 전력계통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새 정부의 핵심 시책으로 반영된 만큼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를 큰 틀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라고 당부했다.이 밖에 △고흥 우주발사체 특구 내 제2우주센터 조성(국정과제28)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국정과제68) △서남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국정과제71) △광역 도로망·철도망 확충(국정과제57) 등도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김영록 지사는 "국정과제에 반영된 69건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이 그동안 전남이 추진해 온 핵심 정책과 완전히 맞닿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제는 반영에 그치지 않고 중앙부처 이행 계획과 국고 확보로 이어져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외국인들 패싸움” 112신고에 경찰관 40명 출동…“경쟁업체 괴롭히려고 거짓말”

6월 1일 오후 3시경 광주 남부경찰서에 다급한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40명의 경찰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그러나 신고 장소인 광주 남구의 한 농경지에 도착한 경찰이 목격한 것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평화롭게 채소를 수확하는 모습이었다.경찰은 허위 신고라고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농작물 수확이 지연되면서 가공공장 납품이 늦어지는 등 경제적 손실도 이어졌다.



6개월만에 뜯어고친 고교학점제…“미봉책 그쳐” 현장 반발, 왜?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고교학점제 개선안을 발표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다. 학점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과목별로 수업의 3분의 2 이상을 출석하고 학업성취율 4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3년간 19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할 수 있다.교육부는 교사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2학기 즉시 보충지도 시수를 기존 1학점 당 5시수에서 3시수 이상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출석률 3분의 2 이상에 못 미친 학생에 대한 추가 학습은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하지만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출근길 소방관과 시민, 길에 쓰러진 심정지 환자 살려

출근 중이던 소방관과 시민이 길에 쓰러진 60대 심정지 환자를 살렸다. 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사상소방서 감사감찰 주임인 이헌희 소방위는 지난 19일 오전 출근 중에 한 시민이 길에 쓰러진 60대 남성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을 발견했다.



[속보] 조희대, 신임 법관에 “헌법, 재판독립 천명·법관 신분 보장”

‘게임은 나쁘다. 공부에 방해만 된다.’ 게임은 늘 부정적인 대상이었고 몰입할수록 죄책감까지 따라왔다.



조카 포박하고 3시간 숯불 고문해 살해…무속인 무기징역(종합)

공범 4명은 징역 20∼25년…"전례 찾기 어려운 엽기적 사건" 조카를 포박한 채 숯불 열기를 가해 잔혹하게 살해한 70대 무속인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자녀 등 공범 4명에게는 각각 징역 20∼25년을, 살인 방조 혐의를 받는 다른 2명에게는 각각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을 견디다 못해 경련을 일으키면서 정신을 잃었다"며 "피해자가 사망할 때까지 겪었을 고통의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검찰도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공범 4명에게는 징역 15∼20년을, 살인 방조 혐의를 받는 다른 2명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강원테크노파크, 강원 기술사업화 실무협의체 개최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강원도가 추진하는 ‘미래강원 2032’ 발전전략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정책과 보조를 맞춰 도내 기업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테크노파크가 기업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산·학·연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25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강원 기술사업화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강원도내 수요기술 발굴부터 기술이전, 상용화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연계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여고생들 얼굴에 성행위 도구 합성한 ‘딥페이크’ 사진 유포돼…경찰 수사

이들은 사건 이후 병원 치료를 받을 만큼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산업체 SNT모티브 직원 총상 입고 숨져…경찰 "타살 정황없어"(종합2보)

전날 퇴근하지 않고 홀로 남아…공장 전체 28일까지 가동 중단 부산의 한 방위산업체 공장에서 총기 개발 직원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께 부산 기장군 철마면 방산업체 SNT모티브에서 30대 남성 직원 A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장소는 총기 생산 라인이 아닌 개발된 총기를 실험해 보는 공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퇴근 지옥’ 지하철 성수역 3번 출구에 계단 신설된다

서울교통공사가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이용률이 높은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입구에 계단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공사는 최근 3번 출입구 전면 계단 추가 신설을 위한 타당성 분석을 진행했고, 그 결과 비용편익분석(B/C) 값이 1.54로 경제성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사는 연내 계약을 마친 뒤 약 19억원을 투입해 빠른 시일 내 계단을 신설할 계획이다.



"경기광주 고교 폭파" 협박글 또 올라와…작성자 추적 중

경기 광주시에 있는 고등학교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이 이틀 연속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5분께 "오늘 오후 1시 30분 광주시 한 고등학교를 다이너마이트로 테러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왔다"는 네티즌의 112 신고가 들어왔다. B군은 경찰에 "그런 글을 올린 적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조희대, 신임 법관들에 "헌법, 재판독립 천명·법관신분 보장"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대법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재판권은 헌법에 따라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고, 법관에게는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라는 막중한 책무가 부여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께서는 재판의 독립을 보장한 헌법정신을 깊이 되새겨, 의연하고 흔들림 없는 굳건한 자세로 오직 헌법과 법률, 그리고 양심에 따라 재판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월간 삼시세끼 햄버거는 인권침해?…인권위에 진정

인권단체는 이들을 '공항 난민'으로 규정하고 수년째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출국대기실에 1년 가까이 머물던 북아프리카 출신 남성은 결국 소송에서 패소해 다른 나라에서 난민신청을 해야 했다. 현재 국회에는 공항 밖에 출국대기소를 설치하는 법안이 계류 중이며, 인천공항에서는 난민심사 불회부 소송에서 승소한 외국인이 난민지원센터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한 사례도 있다.신현보



내란특검, 尹 오는 30일 재소환…"방문조사 요청 없었다"

별도로 불출석 사유서 등도 제출하지 않았다. 30일 소환 관련해서도 어떠한 의사를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윤 전 대통령이 오는 30일 2차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면 특검은 일반적인 형사소송법상 절차에 따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檢 ‘옛 여친 커플 살해’ 30대에 사형 구형 “인간성 회복 기대 어려워”

그는 범행으로 인해 손목 등에 자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다가 퇴원 후 경찰에 체포됐다. 구속 후 신 씨는 경찰 조사에서 A 씨의 오피스텔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살인은 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법정에서도 신 씨는 재판 내내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A 씨 집에 들어간 건 사실이나 먼저 흉기를 휘두른 건 B 씨였고, 자신은 기절해 버려서 이들이 숨진 경위를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방어 차원에서 B 씨를 2~3회가량 찌른 것 같다고 했다.



조희대, 신임 법관들에 "헌법, 재판독립 천명·법관신분 보장"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대법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재판권은 헌법에 따라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고, 법관에게는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라는 막중한 책무가 부여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께서는 재판의 독립을 보장한 헌법정신을 깊이 되새겨, 의연하고 흔들림 없는 굳건한 자세로 오직 헌법과 법률, 그리고 양심에 따라 재판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시군의장협의회, 용담호 하천관리지구→친수지구 전환 건의

건의문은 용담호 보전지구 중 전체의 4%를 하천관리지구에서 친수지구로 전환해 군민 생활 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주 국도서 덤프트럭 중앙분리대 넘어 차량 3대 충돌…1명 사망

이 사고로 덤프트럭에 받힌 화물차의 운전자가 숨졌다.



윤호중 장관 "전주·완주 통합방향, 주민투표 포함 조만간 결정"

유희태 군수는 "이제 결론을 내야 하는데 저희는 모든 결정을 행안부 장관께 내려달라 이야기를 드렸다"며 "모든 것은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행안부 장관님의 뜻을 정하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또 "(통합) 방식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차이는 행안부 장관인 저에게 맡기고, 조속히 결정을 내려달라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장관과 안호영(완주·진안·무주)·이성윤(전주시 을)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했다.



방산업체 SNT모티브 직원 총상 입고 숨져…경찰 "타살 정황없어"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가족에게 보낸 메일이 발견됐으며 현재까지 타살로 볼만한 정황은 없다"면서 "사고 경위를 면밀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3배 급증..."檢·警 수사 공조 미흡"

김건희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게서 고가의 그림을 뇌물로 받았다는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25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 .



군포평생학습원·경기도자박물관, 도자·연극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흙 만지기 등 흙 체험을 하고,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에서는 조선시대 도공의 노동 즉흥극을 진행한다.



해외법관들도 '법치·사법독립' 강조…"판사독립은 시민권리"

조 대법원장은 개회사에서 세종대왕의 민본사상과 법치주의 정신을 강조하고, 해외 참가자들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훈민정음이 사법접근성 보장을 위해 창제된 사실과 그 창제원리를 직접 설명했다. '뿌리 깊은 법치: 지속가능한 정의를 위한 사법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 1세션에서는 법치주의와 사법 독립이 '지속가능한 정의의 전제'로서 강조됐다. 아카네 토모코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은 사법 독립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스테파노 모지니 이탈리아 대법관도 "법관의 독립은 법관의 특권이 아닌 시민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자네 페테르소네 라트비아 대법관은 "독립적이고 공정한 법원에 의한 사법적 보호가 법치주의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2세션 '평등의 길, 모두를 위한 사법'에서 발표를 맡은 해외 법관들은 사법접근성 향상의 중요성과 사법부의 역할에 관해 논의했다.



성수역 3번 출입구 전면에 계단 추가 신설…“혼잡도 줄인다”

신생기업 본사, 각종 팝업 스토어,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증가한 성수역의 수송 수요가 3번 출입구에 집중되어 있다는 상황을 반영해 3번 출입구 전면에 우선적으로 계단을 추가 신설하기로 결정했다.당초 공사는 2·3번 출입구에 계단 신설 계획을 밝혔지만, 사안의 시급성과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3번 출입구 전면에 우선적으로 계단을 추가 신설한다.공사는 최근 3번 출입구 전면 계단 추가 신설을 위한 타당성 분석을 진행했고, 그 결과 B/C 1.54로 경제성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시민 안전을 위해 시급성을 감안, 빠른 혼잡도 개선을 위해 연내 공사계약을 마친 뒤, 약 19억원을 들여 조속히 3번 출입구 전면에 추가로 계단 신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게시판] 서울출입국청 1345콜센터, 20개 언어로 외국인 통역 지원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콜센터)를 통해 20개 언어로 범죄 피해나 임금체불 피해를 본 외국인에 대한 통역 지원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콜센터에서 피해 사실을 접수하면 경제적 지원 및 심리치료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관계기관 연계를 통해 체불임금 해결 등 권리구제도 받을 수 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콜센터)를 통해 20개 언어로 범죄 피해나 임금체불 피해를 본 외국인에 대한 통역 지원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경대 연기예술과 공식 참가작, 중국 상하이 48시간 프린지 페스티벌 '호평'

전기 남용, 패스트패션, 일회용품 과다 사용, 탄소 배출을 피할 수 없는 인간의 행동으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미래 현상을 담아냈다.



‘낮엔 해, 밤엔 물’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 교차 송전 도입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다목적댐공원에서 47㎿ 규모 수상태양광 준공식을 개최했다.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지역과 주민이 협력해 조성한 국내 1호 집적화단지인 동시에 교차 송전을 적용한 국내 첫 모델이다. 재생에너지 확산의 한계를 풀어가는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이 25일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다목적댐 수상태양광 준공식에 참석해 치사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2021년 12월,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이 국내 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왔다. 안동시 2만 가구가 5년간 쓸 수 있는 재생에너지 308GWh가 발전 대기 상태에 머무르지 않도록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발전기업으로 충주댐 수력, 시화 조력 등 1.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2030년까지 약 6.5GW 규모의 수상태양광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악귀 퇴치” 숯불로 조카 살해 70대 무당 1심서 무기징역

살인 방조 혐의를 받는 다른 2명에게는 10년을 선고했다. 또 피해자 측 유족이 제출한 A 씨 등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매월 통장에 2000만원씩 입금"....억대 연봉 받는 14살 미성년자, 이게 가능해?

월 1000만원 이상 이익을 거둔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는 총 16명이었다.앞서 2023년 6월 기준 자료로도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가 390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들 중 상위 소득자 10명의 평균 연 소득은 약 1억 5206만 원 수준이었다.올해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 중 최고 소득자는 만 14세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부동산 임대업자였다. 수입은 월 2074만1000원, 연 2억5000만원이었다.



점점 잊혀가는 ‘학생’ 유관순의 흔적들···우물터를 아시나요?

직장인 A씨는 “매일 정동길을 오가는데 이곳에 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가 ‘박물관 옆에 유관순 열사가 빨래를 하던 우물터가 있는 것을 아느냐’고 묻자 이들은 “아직도 그런 것이 남아있느냐”며 놀라기도 했다. 매일 많은 시민들이 정동길을 오간다. 하지만 이곳에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기록한 이화 박물관과 유 열사가 독립운동 전 마지막 학창시절을 보낸 이화학당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의 마지막 흔적들은 유 열사가 독립운동을 도모했던 충남 천안에도 있지만, 이곳 이화여고 안에도 그대로 남아있다. 유 열사가 살아생전 마지막 학창시절을 보낸 곳인 셈이다. 이화여고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의 주도하에 지난 1974년 3월 유관순 기념관도 준공했다. 누수로 인한 녹물 얼룩도 벽면과 천정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조카 숯불 살해에 자녀·신도까지 가담…法 “전례 없는 잔혹”

30대 조카를 포박한 채 숯불 열기를 가해 잔혹하게 살해한 70대 무속인과 그의 자녀, 신도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희귀질환자는 보이지 않는 존재…환자·가족 전체 지원해야"

희귀질환자는 근본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데다 고가의 치료 비용 등으로 가족이 해체되기도 하므로 국가에서 가족 전체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는 "대부분의 질환에서 붙박이 간병인이 필수"라며 "평생에 걸친 치료비와 홈 케어 비용으로 가계가 파탄하고, 환자만이 아닌 가족 전체의 삶이 붕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 기술의 발전과 함께 희귀질환의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국가적으로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희대, 신임 법관에 '사법부 독립성' 강조…"헌법에서 보장"

조 대법원장은 "우리 헌법은 재판의 독립을 천명하고 법관의 신분을 보장하고 있다"며 "이는 오직 독립된 재판을 통해서만 사법부에 주어진 헌법적 사명을 온전히 수행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충실히 보장할 수 있다는 굳은 믿음과 역사적 경험에 기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법원장은 2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법관 임명식에서 "재판의 독립을 보장한 헌법정신을 깊이 되새겨, 의연하고 흔들림 없는 굳건한 자세로 오직 헌법과 법률, 양심에 따라 재판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여권이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을 추진하고, 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예고한 데 대해 법원 안팎에선 '사법부 독립 침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촌지 수천만원·제자 학대' 초교 야구부 감독, 징역 1년 6개월 '법정구속'

아이들을 가르치고 보호해야 할 지도자가 오히려 돈벌이 수단과 폭력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사실에 충격이 확산하고 있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25일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5895만원을 선고하며 즉각적인 법정구속을 명령했다.



조희대, 신임 법관들에 "헌법, 재판독립 천명하고 법관신분 보장"

그러면서 "우리 헌법은 재판의 독립을 천명하고 법관의 신분을 보장하고 있다"며 "이는 오직 독립된 재판을 통해서만 사법부에 주어진 헌법적 사명을 온전히 수행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충실히 보장할 수 있다는 굳은 믿음과 역사적 경험에 기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대법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재판의 독립을 보장한 헌법정신을 깊이 되새겨 흔들림 없는 자세로 재판에 임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25일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우리 헌법은 재판의 독립을 천명하고 법관의 신분을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 강원본부, 횡성서 추석 명절맞이 사랑의 쌀 나눔 봉사

한전 사회봉사단은 이웃들이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역 특산품 쌀 10㎏ 40포를 후원했으며 이는 횡성군 공근면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전력 강원본부는 25일 추석 명절을 맞아 횡성군 공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전 강원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 농산물로 온정을 나누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서 추석 연휴 평균 15건 화재…소방, 화재 예방 안전 점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추석 명절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점검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성균관, '2025년 추기 석전 봉행' [한강로 사진관]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울산 울주군 대운산 오토캠핑장 10월 개장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대운산 오토캠핑장이 10월 개장한다. 군은 지난 2023년 9월 국비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 등 총 25억 원을 투입해 총 면적 6135㎡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조성했다. 25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여가 선용과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경기지역 교원단체들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돼야" 공청회

경기지역 교원단체들은 25일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공청회를 열었다.



[르포] "용암동굴에 찬란한 석회종유석" 제주 용천동굴 20년만에 공개

지난 2005년 5월 용천동굴이 발견된 이후 동굴 내부가 언론에 정식 공개된 것은 20년만이다. 국가유산청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그 신비로운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영구 일반 비공개' 원칙 아래 용천동굴을 관리하고 있다. 용천동굴은 2005년 5월 전신주 교체를 위한 한전의 지면 굴착 작업 도중 우연히 발견됐다. 당시 작업자들의 눈앞에 드러난 것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거대한 지하 공간이었다. 용천동굴이 '세계 최고의 지하 비경'이라는 찬사를 얻게 된 이유는 동굴 내부를 장식한 화려한 석회 생성물 때문이다. 검은 현무암 벽면과 바닥을 따라 하얗게 피어난 석회 생성물들은 동굴 입구에서부터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하다 하류에 가까워지면서 화려하게 피어 취재진을 반겼다. 동굴 끝부분에는 길이 약 800m에 달하는 거대한 호수까지 발견돼 탐사단을 놀라게 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용천동굴은 지질학적 가치를 넘어 고고학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동굴 내부에서는 8세기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토기와 동물 뼈, 철기 등이 발견됐다. 작은 환경 변화에도 동굴 생성물이 훼손될 수 있고, 외부 미생물 유입 등이 동굴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북시군의장협의회, 용담호 하천관리지구→친수지구 전환 건의(종합)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5일 임실에서 열린 제293차 월례회에서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이 제안한 '용담호 하천관리지구 변경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을 국무조정실, 국회, 환경부 등 유관 기관에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최근 서울행정법원의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스토킹 범죄로 ‘전자발찌’ 신청은 7배 늘었는데…법원은 3건 중 2건 ‘기각’ [플랫]

살인 등 강력 사건으로 비화하는 스토킹 범죄가 잇따르면서 가해자 위치를 추적하기 위한 경찰의 ‘전자발찌 부착’ 신청이 7배 이상 증가했다. 여성단체 등은 “스토킹 범죄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검찰의 청구 건수도 1~7월 0.8건에서 8월 6.5건으로 증가했다. 지난 7월31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스토킹을 하던 남성에게 여성들이 살해되거나 살해당할 뻔한 사건이 이어지자 전자장치 부착 등의 잠정조치 신청을 적극적으로 하라고 일선 경찰에 주문했다. 지난 7월26일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60대 남성이 자신이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했다. 이틀 뒤인 7월28일에는 울산에서 30대 남성이 스토킹하던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법원은 지난 1~7월 하루 평균 0.4건을 인용했으나 8월엔 하루 평균 2.5건 인용 결정했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내년 시행 여부' 논의 시작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처를 예정대로 내년 시행할지를 두고 환경부와 수도권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논의가 시작했다.



교사 반발에 고교학점제 개선한 교육부…현장 반대 줄어들까 [지금 교실은]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6개월 만에 개선책을 내놨다. 다만 최대 쟁점으로 꼽히는 ‘학점 이수 기준 완화’에 대해선 국가교육위원회에 맡긴다는 입장이어서 최종 개선안이 나오기까지 현장의 진통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5일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입시 중심의 경직된 교육, 수직적 서열화를 벗어나 다양한 선택과목을 제공한다는 등의 취지는 좋지만, 현장에선 혼란도 많다. 특히 교사들은 고교학점제로 업무 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입장이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는 학업성취율 등의 학점 이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에게 보충학습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1학점당 ‘5시수’의 보충학습이 진행되면 이수 처리된다. 고교 과목은 통상 4학점인데, 이 경우 20시간의 보충지도가 필요한 셈이다.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는 성적 하위권 학생에 대한 예방·보충 지도가 확대돼 기초학력이 올라가는 등의 효과가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1학기 학점 이수 기준 미도달 학생은 당초 7.7%였으나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를 통해 미이수 학생 비율은 0.6%로 줄었다. 학업성취율 미도달 학생 수를 줄이기 위해 시험 문제를 쉽게 내는 등의 편법도 횡행하는 상황이다. 실제 고교학점제 도입 후 각 학교에선 1과목만 담당하는 교사가 줄고, 2과목 이상을 담당하는 교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학기 기준 3과목 이상을 담당하는 교사는 21.9%에 달했다. 교사 수 부족 등으로 학교 소재지·규모에 따라 개설과목 편차도 나타나고 있다. 우선 교사들의 고충이 큰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의 경우 예방·보충지도 시수를 1학점당 5시수에서 3시수로 줄였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해 내년 교원 정원 긴급 확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교학점제의 가장 큰 쟁점인 ‘학점 이수 기준 완화’와 관련해선 이번 대책에 담기지 않았다. 교사들은 현재 학점 미이수 학생을 챙기면서 발생하는 부담이 큰 만큼 학점 이수·미이수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육부는 학업성취율, 출석률 등 학점 이수 기준 완화는 국가 교육과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라 국교위 소관이라는 입장이다.



강서구에서 잇따른 노동자 사망···“‘진짜 사용자’ 구청이 책임져야”

최근 서울 강서구에서 민간·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들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구청에 관리·감독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강서구 화곡동에서 야간 작업을 하던 민간 위탁업체 소속 50대 환경미화원 A씨가 숨졌다. 지난 8월25일엔 강서구 염창동에서 구청이 발주한 하수관로 보수작업을 하던 40대 일용직 노동자 B씨가 폭우에 휩쓸려 숨졌다. 노동자들은 “줄이은 사고는 개인 과실이 아닌 구조적 산업재해”라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 추석 연휴 이주노동자 축구대회 개최

2008년 시작된 이 대회는 2022년 전국 대회로 확대됐다.



"토요일 여의도 가지 마세요"…불꽃축제 100만 인파 몰린다

기후정의행진조직위원회는 27일 오후 동십자교차로에서 집회를 열고 오후 4시부터 을지로입구·세종교차로를 거쳐 광화문교차로까지 행진한다.보수단체인 자유통일당도 세종교차로에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대, 신임법관에 “재판 독립 저절로 얻어지지 않아… 어려운 고난 닥칠 수도”

조희대 대법원장이 신임 법관들에게 재판 독립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헌법정신에 따라 재판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여권이 ‘사법개혁’을 추진하면서 조 대법원장을 겨냥해 연일 사퇴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사법부 새 구성원에게 ‘헌법상 재판의 독립과 법관의 신분 보장’을 강조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신임 법관 임명식에 참석해 임명식사를 하고 있다. 이어 “법관의 길은 쉽지 않다.



전북경찰, 추석 종합치안 대책 추진…가정폭력 등 긴급 대응

경찰은 이 밖에 절도 등 재산범죄 및 생활 주변 폭력 단속을 강화하고 귀성·귀경길 교통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4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경제주체의 고단한 '먹고사니즘'"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1만4천872명)는 전년보다 6.4% 늘어 2011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률(29.1명)도 전년보다 6.6% 올라 2011년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40대에서 198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자살이 사망원인 1위로 올라섰다. 이를 두고 강원대병원 박종익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초대 중앙자살예방센터장)는 "40대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40대에서도 자살이 사망원인 1등이 된 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경제활동 인구의 자살률이 올랐다"며 "결국 한 마디로 얘기해서 먹고사는 문제가 자살률에 반영됐다고 봐야 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채상병 특검, 김장환 목사 2년 전 尹 만남 확인...‘임성근 사촌’ 檢 압색도

그 뒤로 국방부가 채상병 사건을 재검토하던 시기에 김 목사가 윤 전 대통령과 직접 회동하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통화한 사실까지 확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어 “비방을 멈추고 출석해 진실 규명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특검팀은 한 전 사장의 증거인멸 정황도 포착했다.



인천대교, 드럼통 없애자 한달새 3명 투신…개통 후 80명 사망·실종

인천대교에서는 지난 9일과 22일에도 각각 30대 운전자가 차량을 세우고 바다로 추락해 숨지면서 이달 만 3번째 동일한 사고가 발생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신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투신 방지 또는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조치는 아직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주군지원사업 선정되려 허위공문서 작성…공무원·이장 벌금형

수사 결과 당시 농업용수 현황 조사 업무를 담당했던 A씨는 이장인 B씨로부터 특정 지역이 사업대상지에 선정되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 아파트 과잉 공급 아냐"…정헌율 시장, 시민들에 직접 설명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시정을 설명하는 타운홀미팅을 25일 익산시청 로비에서 가졌다.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며 투명한 시정을 위한 행사다.이 자리에서 △아파트 공급 △수변도시 조성 △코스트코 입점 △계약 비리 대응 등 최근 지역사회에서 회자되는 사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정 시장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를 들어 답변했다.최근 아파트 공급 과잉이 우려된다는 지역 여론에 정 시장은 "익산은 10여년 주기로 아파트 공급을 해오고 있다"라며 "영등지구, 모현지구 개발에 이어 2020년 들어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아파트가 많이 공급되는 것처럼 보이는 건 이전에 영등지구나 모현지구 같이 한 지역을 통째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구도심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에 공급하다보니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동안 공급이 부족했던 익산에 민간특례 사업을 통해 주택 수요를 충족시켰다.



도봉구, 새내기 공무원 휴가 3일→5일로 확대[서울25]

서울 도봉구가 내년부터 ‘새내기 도약 휴가’를 3일에서 5일로 늘리고 국외연수 대상 인원도 40명 더 확대한다. 합의안에 따르면 구는 직원 복지 확대를 위해 결혼·출산·생일 축하금 인상과 함께 연차 1년 이상 5년 미만 직원을 대상으로 ‘새내기 도약 휴가’ 5일을 부여한다. 민원 응대 안전 강화를 위해 민원창구 안전벨도 확충한다.



거제 고가도로 달리던 20t 트레일러, 빗길 미끄러져 추락할 뻔

사고 여파로 트레일러 차체 일부가 도로 아래로 떨어지면서 경차 1대가 파손되기도 했다.



중단됐던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재추진.. 여가부 예산 신규편성

7개국과 교류를 추진해 국내·외 16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파견 및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또 청소년 그룹활동 지원 사업도 본격 추진해 지역 중심의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기주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수요를 반영한 특색있는 동아리 활동을 발굴하는 한편, 청소년 인문 활동 활성화를 위해 특화형 연구과제모임(프로젝트팀)을 별도로 발굴.지원한다.2027년부터 시행되는 청소년지도사 자격검정의 일환인 현장실습 제도의 체계적 운영도 지원해 청소년지도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청소년활동 서비스의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과 건강한 미래를 위해 국내·외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청소년지도사 전문성 향상은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청소년활동 활성화 사업의 체계적 안착을 시작으로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건강한 미래 시대의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환경장관, 수도권 3개 시·도와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제도 시행 방안 논의

환경부는 25일 오후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부단체장과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 방안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는 2026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부단체장과 만나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제도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우환 그림 뇌물' 의혹 김건희, 오늘도 진술 거부

김상민 전 검사로부터 억대 이우환 화백 그림을 건네받고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건희씨가 25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피의자로 출석해 1시간 5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김 전 검사의 국정원 특보 임명에도 김씨가 관여했을 가능성을 따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김씨를 뇌물 혐의로 입건한 만큼 김씨의 배우자 윤석열 전 대통령 역시 뇌물의 공범으로 보고 있다.김 전 검사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됐다.



김용진 GH 사장 “보고 위한 보고 안 돼”… 현장서 첫 업무 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함께 찾고, 현안 공유,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추석 이후까지 주요 사업 현장을 차례대로 방문할 예정이다.



어린 자녀 앞에서 전처 살해한 이집트인 항소심서도 징역 20년

어린 자녀들이 있는 집에서 전처가 재결합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이집트인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전 6시53분쯤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전 부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포토]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등이 2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열린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열린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 포럼'에서 3NO 1YES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등이 2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열린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독]박진 전 장관,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에 “정상 절차 아니었다” 진술

2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박 전 장관은 지난 23일 특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면서 이 같이 진술했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초대 외교부 장관으로,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핵심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이 주호주대사에 내정돼 인사검증 절차가 시작된 지난해 1월까지 장관으로 재직했다. 박 전 장관은 이 전 장관이 ‘방산 수출 적임자’라는 이유로 주호주대사에 내정된 게 “적절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박 전 장관은 이 전 장관의 전임자인 김완중 전 대사가 갑작스럽게 교체 통보를 받는 등 임명 과정도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을 도피시키려고 주호주대사에 임명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서포터스 모집…주요 장애인스포츠대회 홍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스포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KPC 서포터스'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KPC 서포터스는 장애인스포츠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장애인스포츠의 즐거움과 가치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종 선발 결과는 10월 13일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된다.



개막 하루 앞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하루 전인 25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마련된 대형 조형물 인근에서 작업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행사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오는 26일 막을 올린다. 개막 하루 전인 25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마련된 대형 조형물 인근에서 작업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법관대표회의, 대법관 증원·추천방식 논의…결론 주목

이번 토론의 안건은 민주당 사법개혁 특별위원회가 추진 중인 5개 사법개혁 의제 가운데 ‘대법관 수 증원안’과 ‘대법관 추천 방식 개선안’이다. 우선 대법관 수 증원안과 관련해선 박병민 창원지법 통영지원 판사가 발제를 맡고 김주현 대한변협 제2정책이사, 이헌환 아주대 법전원 교수(전 대법원 상고제도 개선특위 위원장)이 토론한다. 대법관 임명 방식 관련 안건은 김민욱 춘천지법 판사가 발제하고, 이어서 유현영 수원지법 여주지원 판사가 지정토론을 한다. 당시 설문조사 결과 조사에 응답한 법관 과반이 대법관 증원에 찬성했다. 분과위는 대법관 임명 방식과 관련한 개선 방안도 제안했다.



검찰, 40년 전 '자본론 소지'로 체포된 남성에 재심서 무죄 구형

그러면서 "재심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잘 판단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정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10월 28일 이뤄질 예정이다.



울산서 영업 중인 식당으로 승용차 돌진…인명피해 없어

식당 유리창을 들이받은 차량은 후진해 인근 건물 난간과 신호 대기 중인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전도됐다.



세종 대학 공동캠퍼스 개교 1년…4개 대학 입주에도 과제 산적

현재 세종공동캠퍼스는 새 정부가 추구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전략에 맞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2029년까지 세종공동캠퍼스에는 충남대·공주대 인공지능·정보통신 대학·대학원, 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전문대학원 등이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가 모두 마무리되면 공동캠퍼스 학생 수가 3천명 수준에 이른다. 다만 추가 대학과 연구기관 유치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는 등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학이 입주한 고등교육 기관이지만, 새로운 형태이다 보니 교육부 지원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서울대병원 노조 "병원장, 교섭 거부 통보 후 잠적"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교섭 시작 한 시간 전 교섭 거부 의사를 밝힌 뒤 자리를 피했다"며 "노사가 합의한 주 1회 본교섭 원칙을 스스로 깨고 병원장으로서 자격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병원 본관 시계탑 앞에서 2일차 파업 개회식을 열었고, 오후 2시에는 의료연대본부 차원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무기한 파업 이틀째인 25일 "김영태 병원장이 교섭 한 시간 전 노조에 교섭 거부 통보 후 잠적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APEC 앞두고 홈페이지 외국어 서비스 확대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방한 인원 상위 10개국을 고려해 선정했다.



대구교육청 '교육 수도' 선포 10주년 기념식…"미래 교육도시"

대구시교육청은 25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선포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울산 울주군 몽골에 팝업스토어.. 감자탕·김치·커피·화장품 홍보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현지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라며 “실제 체험을 통해 얻은 신뢰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향후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행사 기간에는 참여 기업과 현지 유통업체 간의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진행돼 몽골 시장 내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화장품, 간편식,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시식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 할인 행사도 펼쳐진다.



울산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그랜저 식당 돌진.. 인명피해 없어

울산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넘어진 차량에 갇혀 있던 A씨와 동승자는 119 대원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왔다. 경찰은 운전 미숙에 의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안서 어린이집 원장이 한살배기 학대…공무원이 경찰 신고

충남 천안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조희대, 신임법관에 "헌법, 재판독립 천명…흔들림 없이 재판"(종합)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대법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권에서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계기로 조 대법원장에 대한 거취 압박을 확대하는 가운데 사법부 새 구성원을 향해 '헌법상 재판의 독립과 법관의 신분 보장'을 강조한 것이다. 조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재판권은 헌법에 따라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고, 법관에게는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라는 막중한 책무가 부여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께서는 재판의 독립을 보장한 헌법정신을 깊이 되새겨, 의연하고 흔들림 없는 굳건한 자세로 오직 헌법과 법률, 그리고 양심에 따라 재판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대법원장은 그러면서도 "재판의 독립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법관은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봉사자임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법관 개개인의 신중하고 절제된 처신과 언행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재판 독립은 국민으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한 채 공허한 구호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외부 인사와의 '회동설'로 대법원장에 대한 의혹 제기가 시작된 바 있다. 아울러 "인간에 대한 깊은 존중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섬세한 감수성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당이 연일 사법부 압박 강도를 높여가는 가운데 조 대법원장은 이날 임명식사에서 '독립'을 5번 언급했다. 신임 법관은 변호사 출신이 114명으로 가장 많았다.



개발사업 대상지 선정에 허위공문서 제출한 공무원·이장 벌금형

마을 내 특정 지역이 경북 성주군 예산을 지원받는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도록 허위로 작성한 문서를 제출한 공무원과 이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2020년 10월 성주군 특정 지역이 농업용수 개발 지원사업 대상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장 조사보고서를 허위로 꾸며 군청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훈련병 얼차려 사망' 지휘관들 징역 확정…5년6개월·3년(종합)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25일 학대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중대장 강모(28·대위)씨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부중대장 남모(26·중위)씨는 지난 7월 상고를 취하해 2심에서 선고한 징역 3년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검찰은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경위와 경과 등을 수사한 결과 학대 행위로 볼 수 있는 위법한 군기 훈련으로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판단해 업무상 과실치사죄가 아닌 학대치사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강씨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징역 5년 6개월로 형량이 늘었다. 남씨는 1,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상상적 경합이면 가장 무거운 죄에서 정한 형으로 처벌하고, 실체적 경합이면 가장 무거운 죄 형량의 2분의 1까지 가중할 수 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강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의협 "임신중 타이레놀 자폐증 유발 근거無…불안 야기 말아야"

그러면서 "일부 전문가들이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행동에 대해서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부프로펜·아스피린과 달리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부가 해열·진통을 위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약물로 여겨져 왔다는 점에서 보건·의료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근거가 뭐냐"는 반발이 일고 있다. 그러면서 "연간 수조원의 비용 투입은 건보 고갈을 앞당기게 될 것이며 간병비용은 지방자치단체 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급불안정 의약품 성분명 처방에 대해서는 "확고한 반대 입장"이라며 "수급불안정 의약품이라는 것은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성분명 처방은 틀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분명 처방을 허가하는 것은 2000년부터 우리나라에 자리잡은 의약분업이라는 의료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것으로, 여기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저항하겠다"고 예고했다.



성관계 거부한 아내 결혼 3개월 만에 살해한 男, 징역 25년

당시 서씨는 유산 후 하혈을 겪고 있는 아내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고 거부당하자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서씨는 아내의 빈소에서 상주 역할을 하다가 경찰에 긴급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소식] 도교육청-충청대 '전공과 운영' 협약

양측은 지역대학 연계 캠퍼스 융합형 전공과 설치 운영 대학 연계 전공과 홍보, 학생 선발, 대학 인프라 활용 전공과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5일 충청대와 캠퍼스 융합형 전공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측은 지역대학 연계 캠퍼스 융합형 전공과 설치 운영 대학 연계 전공과 홍보, 학생 선발, 대학 인프라 활용 전공과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행 반년만에 변화 맞는 고교학점제…교원 부담은 주는데, 학생 교육 공백은 없나

또 고교학점제 지원 등을 위해 내년도 신규 중등 교원 채용도 전년보다 1600여명 늘리기로 했다. 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지만, 정부 개선안이 교사 부담 완화에 방점이 찍히면서 학생의 수업 선택권과 학교 책무성을 강화한다는 본래 취지는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예견됐던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은 채 제도를 도입한 탓에 학생들이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됐다. 교육부는 25일 고교학점제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최성보) 운영을 유연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우선 1학점당 보충지도 시수를 현행 5시수에서 3시수 이상으로 줄이기로 했다. 4학점짜리 과목에 대한 보충지도는 현행 20시간에서 12시간으로 줄어든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과목 이수 기준 완화에 대한 논의는 교육과정 개정 권한을 가진 국가교육위원회에 두 가지 안을 제시하고 결정을 일임하기로 했다. 첫 번째 안은 공통과목에 대해선 현행 출석률과 학업성취율 기준을 유지하되 선택과목에 대해선 출석률만 적용하는 방식이다. 교육부가 이수 기준에 대한 결정을 국가교육위원회로 넘긴 것이다.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가장 근본적 대책에 해당하는 교원도 늘려 뽑기로 했다. 실제 최성보에 대한 문제점은 3년 전부터 예고됐었다. 교육부는 출석률에 도달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추가학습은 100% 온라인으로라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성보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 실무자 워크숍으로 현장 역량 강화 나서

강 연구원은 실제 감사 사례를 바탕으로 사업비 집행 시 빈번한 오류 유형과 예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서일대 김민철 교수가 ‘AI·DX 융합의 시작, 생성형 AI 실무 활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된 학습과 소통이 전문대학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식 의원 "한국 고등교육 투자 OECD 최하위권"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상구·사진)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OECD 회원국별 고등교육비 비교'와 '국공립대학 학생 1인당 교육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고등교육 투자 수준이 OECD 평균의 70% 수준에 머물며 국가 인재 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고등교육 투자 부족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해 제도 개혁과 재정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인재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OECD 주요국들이 고등교육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 인재를 키우는 동안 한국은 제자리걸음에 머물러 국제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대사관 난입, 尹 지지 '캡틴 아메리카' 2심도 징역 1년 6개월

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주인공 복장을 하고 경찰서와 주한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에게 2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류창성 정혜원 최보원 부장판사)는 25일 건조물 침입 미수, 공용물건 손상,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안모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범행을 저지른 동기, 이로 인해 경찰공무원을 방해하면서 직무 집행에 상당한 장애를 초래한 점, 그 과정에서 경찰 등에 보인 태도, 공권력에 미친 영향을 감안하면 원심 형의 변경이 어렵다"고 판단했다.지난 5월 1심에서도 안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개인·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경찰 공무원의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국가 법질서를 헤쳐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안씨는 지난 2월 20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를 찾아 '자신을 빨리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경찰서 1층 출입구 유리문을 발로 차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훈련병 얼차려 사망' 지휘관들 징역…5년6개월·3년 [종합]

지난해 규정을 위반한 군기 훈련, 이른바 얼차려를 지시해 훈련병을 숨지게 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에게 징역 5년6개월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25일 학대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중대장 강모씨(28·대위)에게 징역 5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그러면서 2심은 "징병제하에서 병사들은 일정 기간 여러 기본권을 제한받으면서 조국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청춘을 바친다"며 "병사들의 생명과 육체를 보호하는 건 국가가 가장 우선하여 지켜야 할 가치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포토] 롯데월드에서 좀비 마리오네트와 찰칵

실제로 그녀의 고용을 거...



"BTS 지민 아빠인데요" 전북교육청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전북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수지로 홍보하더니...대학생·직장인 단골 주점 '투다리'의 배신

이어 영업 변경 신고 위반 144건, 위생교육 미이수 99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3건 순으로 나타났다.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에 포함되는 사항은 △소비기한이 지난 원재료·제품 보관 및 판매 △검사받지 않은 축산물 사용 △식중독 발생 시 현장 보존 미이행 △기구·용기·포장의 불결 관리 등이다.장 의원은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주점 프랜차이즈에서 소비기한 위반이나 비위생적 식품 취급 사례가 반복되는 것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더욱 엄격히 지도·감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투다리는 개그우먼 이수지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디지털·극장 광고와 매장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림 뇌물 의혹’ 김건희, 특검 조사 4시간30분만 종료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고가 그림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씨에 대한 조사가 약 4시간30분만에 종료됐다. 김씨는 진술을 대부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전인 23일에는 그림 공여자로 지목된 김 전 검사를 소환 조사한 특검팀은 김씨에게 제기된 매관매직 의혹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씨는 김 전 검사로부터 지난해 4·10 총선 공천 청탁을 대가로 1억4000만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 ‘점으로부터 No. 그간 김씨 측은 “김 전 검사로부터 해당 그림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일관했다. 특검은 김씨 측이 그림을 건네받은 대가로 김 전 검사의 공직 임명 등에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당시 김 전 검사는 공천 심사 과정에서 탈락했지만, 지난해 8월 국가정보원 법률특보에 임명됐다. 김 전 검사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기아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10만원 인상에 성과금 450%

임금협상 난항을 겪던 기아 노사가 25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월드와이드 크루즈 '노르웨지안 스피릿호' 여수항 첫 입항

'노르웨지안 스피릿호'는 7만5000t급으로, 2000여명의 승객과 800여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중대형 크루즈선이다.



조롱을 얼마나 들었으면…“학생이 스스로 ‘선생님, 저 사실 짱개에요’”

25일 오후 서울 소재 한 중학교에서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혐중 시위가 발생하는 지역 인근 안전 점검을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혐오 발언이 쏟아지는 현장에서 학생들은 영문을 알 수 없는 혐오에 의아함과 거부감을 나타냈다.



인천 아파트 공사장서 모델하우스 철거하던 60대 추락사

인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1억대 그림 뇌물 의혹’ 김건희, 특검 조사 4시간 반만에 종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씨는 김 전 검사로부터 지난해 4·10 총선 공천 청탁을 대가로 1억4000만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 ‘점으로부터 No. 김 여사는 이날 조사에서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김 전 검사가 박 화백 등의 그림을 좋아한다는 김 여사의 취향을 파악하고 유사한 스타일의 이 화백 그림을 구매해 줬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김 전 검사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것을 발판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뇌물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에 착수했다. 윤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 정범, 김 여사를 공범으로 적용해 수사 중이다.



"쓰레기 줍고, 잡초 뽑고"...산림조합중앙회,'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산림조합중앙회는 25일 범국가적으로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동참, 서울 송파구 중앙회 본사 주변에서 환경 정비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강 대표이사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더해 깨끗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동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대재 사업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중앙회 인근 공원과 골목길에서 쓰레기를 줍고 잡초를 뽑으며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살배기 때리고 이불 뒤집어씌우고···어린이집 원장 등 입건

충남 천안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검찰, '미공개정보로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금융 압수수색

합병 계획이 발표돼 메리츠금융지주를 포함한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자 보유 주식을 매도해 수억원대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2022년 11월 메리츠금융지주의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합병 발표 정보를 미리 알고 가족 계좌를 동원해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메리츠화재 전직 사장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들여 시세차익을 얻은 의혹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북지사 "통합 갈등 해법은 주민투표…과정도 공정·성숙해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전주·완주 통합 논의를 가장 합리적이고 갈등 없이 해결할 방법은 주민투표"라고 강조했다.



[단독]지난해 산재 피해 환경미화원 8400여명···질병 사망이 54%

산업재해를 입은 환경미화원이 최근 5년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 해에만 환경미화원 8400여명이 죽거나 다쳤다. 업무 중 사망한 경우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 절반을 차지했다.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가이드라인은 주간작업을 원칙으로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조례엔 여전히 야간작업이 가능해 환경미화원들이 사고·질병에 노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5년간 업무상 사망해 유족급여를 신청한 사람은 총 723명이었다. 이중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 53.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환경미화원 산업재해의 원인으로는 주로 ‘야간 노동’이 꼽힌다.



천안서 어린이집 원장이 아동학대 의혹…“한 살배기 4명 피해”

이들은 한 살배기 원아 4명을 잡아당기거나 때리는 등 수십 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천안의 한 어린이집 원장 A 씨와 보조교사 B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에서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지방 소멸 막으려면 '5극 3특'으로 자생력 키워야"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5극 3특은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 역량을 분산하고,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이다. 김 위원장은 "작년 한 해에만 부산·울산·경남에서 1만6천700여명의 청년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갔다"며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주된 이유는 직업과 대학 교육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쇠퇴하던 조선 도시에서 첨단 지식 산업의 메카로 부활한 스웨덴의 말뫼 사례를 들며 5극 3특 전략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5극 3특 전략의 핵심으로 전략산업 육성, 지역 인재 양성, 규제 완화, 교통망 구축 등을 꼽았다.



얼굴 들이밀고 풍선껌 '펑'…지하철 2호선 빌런

신고가 접수되면 안전 관리 차원에서 조치가 이뤄지며, 반복적인 민폐 행위는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유지희



춘천시, 도심 은행 열매 조기 채취…악취 예방·무료 나눔

춘천시는 가을철 도심 악취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로수 은행 열매 조기 채취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北 지령문 받고 간첩 활동’ 민노총 前간부, 징역 9년 6개월 확정

석 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 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김모 씨(51)에겐 징역 3년 및 자격정지 3년이 확정됐다.



검찰, '합병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금융 압수수색

이에 지난 7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A씨와 B씨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메리츠화재 전 사장 A씨와 임원 B씨는 메리츠금융지주 합병 계획 발표를 앞두고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였다가 주가가 오르자 팔아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의혹을 받는다. 메리츠화재 전현직 임원 등이 합병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본 의혹에 대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퇴직연금 기금화 60%가 찬성…"금융기관에 운용 맡겨야"

정부가 퇴직금 체불 방지와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추진 중인 ‘퇴직연금 의무화’에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기금화 방안에도 찬성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응답자의 19.1%는 퇴직금을 제때 받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퇴직금 수령에 ‘불안감을 느낀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37.9%가 ‘있다’고 답했다. 주택 구입 등을 위해 퇴직금을 일시불로 활용하는 게 불가능해진다는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퇴직연금 ‘기금화’에도 응답자의 59.3%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기금형 제도는 가입자 적립금을 모아 전문기관이 체계적으로 관리 운용하는 방식이다. 현행 ‘계약형’ 퇴직연금은 가입자가 직접 상품을 선택하다 보니 적립금이 방치되거나 원금 보장형에만 돈이 몰려 수익률이 낮은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기금형을 도입하면 규모의 경제와 장기 투자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기금형 전환 이후 선호하는 퇴직연금 운용 주체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이 갈렸다.



檢, 메라츠화재 압수수색…미공개 정보이용 의혹

검찰이 전직 경영진의 미공개 정보 의혹이 불거진 메리츠화재를 상대로 대대적인 강제수사를 벌였다. 피의자들은 합병 계획과 무관하게 해당 주식을 거래했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구 월드컵공원서 열린 진로박람회…10개교 학생 2000명 체험

25일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3회 마포진로박람회’에서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는 25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제13회 마포진로박람회–N개의 꿈’을 열고 지역 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는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와 직업인 250여 명이 멘토로 나서 진로 상담과 조언을 이어갔다.



"이하늘 흠집내며 괴롭혀"…주비트레인·소속사 대표, 검찰 송치

그룹 DJ DOC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은 25일 부가킹즈 멤버 주비트레인(본명 주현우)과 소속사 대표였던 이모 씨가 허위사실 유포와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펑키타운은 "이들의 행위로 상처받은 팬들과 사실 관계를 오해한 대중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 주장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동안 힘들었을 아티스트 이하늘을 위해서도 당연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기아 한준수, 전 LG 치어리더 김이서와 결혼…"든든한 동반자"

김이서는 2016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치어리더로 데뷔해 2023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LG 트윈스 치어리더로 활동했다.올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응원단 명단에서 빠진 김이서는 지난 4월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그는 "좋은 팀원, 회사, 구단을 만나 많은 분의 관심 속에 쉽게 경험하지 못할 경험을 해봤다. 잊지 않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수영



교사 반발에 … 교육부, 고교학점제 대수술

현장 교사 "반쪽자리 정책" 지적최교진 장관 첫 교육정책 … 전면시행 한학기 만에 대폭 손질 올 들어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 지 한학기 만에 교육부가 대수술에 나선다. 그동안 현장 교사들이 호소해온 과중한 업무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최교진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한 지 열흘 만에 내놓은 첫 교육정책이다. 그럼에도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내신 5등급제(기존 9등급제)에 대해선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않아 ‘반쪽자리 정책’에 불과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최성보는 학업 성취율이 기준에 미달한 학생을 교사가 추가 지도해 학점 이수 기준을 충족하도록 돕는 제도다. '최성보'는 이 기준에 미달한 학생이 학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학생 개별 지도에는 한계가 있는데다 교사의 업무 부담만 늘린다는 현장 비판을 반영한 조치다. 출석률 미달 학생의 추가 학습은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교원 확충에도 나선다.



기아 노사, 5년 연속 무분규로 임협 잠정합의…30일 찬반투표(종합)

기본급 10만원↑·성과금 450%+1천80만원…노사공동 특별선언 채택 통상임금 내 수당 등 산입…"노사함께 위기 극복하자는 인식으로 합의" 임금협상 난항을 겪던 기아 노사가 25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 노사는 이날 오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7차 본교섭에서 5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정년연장, 주4일제 등 노사간 입장차가 큰 사안으로 교섭이 어려움에 처했지만 악화하는 경영 환경 속 노사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기아 측은 전했다. 아울러 기아 직원들은 올해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으로 무상주 53주도 받는다. 이 밖에도 기아 노사는 500명의 엔지니어(생산직) 직군을 2026년 연말까지 채용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은 대규모 신규 채용이다.



변호사 88% "검사에 보완수사요구권 줘야"

변호사 10명 중 9명이 정부 조직 개편으로 신설되는 ‘공소청 검사에게 경찰에 대한 보완수사요구권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의견 중에선 ‘보완수사요구권과 보완수사권을 모두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이 44.6%(1064명)로 가장 많았다.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줄 경우 ‘무제한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37.0%(837명)로 가장 많았다. 국가수사위원회 설치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56.8%(1452명)로 찬성보다 우세했다.



울산 영남알프스는 '시네마 천국'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6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움프 시네마에서 막을 올린다. 이어 세계적인 산악인 라인홀트 메스너에게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UMCA)을 시상한다.



2호선서 등장한 원피스 여성 ‘풍선껌 빌런’…승객 얼굴 가까이 대고 ‘펑’

저럴 땐 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같이 침을 뱉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마음이 아픈 분 같다. 실제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승객은 안전 관리 측면에서 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반복적 민폐 행위는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1700억대 … '마사회 경마영상' 불법도박 적발

한국마사회의 실시간 경마 생중계 영상을 도용해 사설 도박 사이트를 불법으로 운영한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베트남 호찌민에 사무실을 차린 뒤 2022년 11월부터 작년 11월까지 한국마사회의 실시간 경마 경주 영상을 이용해 사설 경마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일당은 충전·환전 조직을 따로 두고 도박 자금 입금과 배분을 관리했다.



로봇산업진흥원, 휴머노이드 실증사업 착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항공·의료, 자동차·화학제조AX(인공지능 전환), 조선·물류 등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사업 3개 과제를 확정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가능성을 확인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담당할 자율 수술 작업에 필요한 VLA 모델 학습과 수술용 그리퍼 정밀 제어 기술을 실증한다. 첨단 공정 수준을 요구하는 항공 분야에서는 모방 학습을 기반으로 적재함 분류 및 이송 자동화 기술을 실증한다.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를 활용해 조선 및 물류 현장 실증에 나선다.



경남도, 28일까지 '추도 섬 영화제'

경상남도가 26일부터 28일까지 통영시 추도에서 ‘제2회 추도 섬 영화제’를 연다.



금요일 남부·제주에 비 이어져…중부내륙 등 출근길 짙은 안개

아침 14∼23도·낮 25∼29도…제주 한낮 체감 33도 안팎 늦더위 계속 금요일인 26일 남부지방과 제주에 비가 이어지겠다. 중부내륙과 경북중·북부내륙은 출근길 짙은 안개로 뒤덮이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서해상 정체전선과 이 전선 위에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에 26일에도 비가 오락가락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별로 전북은 26일 아침, 경남은 오후, 전남과 제주는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제주해안과 서해안, 남해안에 27일 오전까지 너울이 유입되겠다.



부산 '2025 하하 페스티벌' 개최

부산시가 하하 캠퍼스가 조성되는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에서 26일 노인 축제 ‘2025 하하 페스티벌’을 연다.



[포토] 우리도 윷놀이 해요

조기 지급 규모를 작...



부산, 서울서 '투자 세일즈'…7600억원 규모 유치 성공

부산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총 7593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투자에 따라 신규 일자리 2226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91억원을 투자해 16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날 투자 협약식을 시작으로 부산의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과 전국 최대 규모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충남도·일본 나라현, 역사·문화 교류협력 확대 추진

충남도가 일본 나라현과 역사·문화 분야 교류를 한층 넓혀간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와 만나 두 지역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5일에는 나라현 가시하라시에서 충남도와 나라현이 공동 주최하는 백제 역사 포럼도 진행된다.



경남 "조선·용접 해외 기술인재 모십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유학설명회도 열어 마산대 전공 과정과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현지 정부기관이 직접 선발한 우수 기술 인재를 경남으로 유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도내 특화산업과 연계한 인재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창원대는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타슈켄트주 4개 국립대 등과 협약을 맺고 공동협력 프로그램 운영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현재 경상남도 내 등록 외국인 10만6000여 명 중 우즈베키스탄 국적자는 약 8000명이다. 도는 이미 입증된 인력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인력 교류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이 밖에 경상남도는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현지 기량 검증을 통해 조선업 우수 기능인력 선발도 추진한다.



경찰, 치안정감·치안감 인사 단행…서울청장 박정보·경기남부청장 황창선

서울경찰청장에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간부후보 42기)이, 경기남부경찰청장에 황창선 대전경찰청장(경찰대 6기)이 25일 임명됐다. 지난 12일 치안정감과 치안감 승진 발표에 이은 후속 전보 인사다.이로써 치안정감 7명의 보직이 모두 확정됐다. 정부는 지난 6월 치안정감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임명한 바 있다.



[포토] 미디어아트로 빛나는 수원화성

사진은 지난 23일 밤 화서문에서 개막공연 리허설을 하는 모습.뉴스1



대구메리어트호텔, 추석 연휴 특별 프로모션 다양

조성선 총지배인은 "긴 명절 연휴를 맞아 명절의 전통과 호텔의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면서 "국내 여행을 선택한 고객들에게 최상의 휴식을 제공하고, 황금연휴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푸짐한 뷔페 레스토랑의 잔칫날 프로모션 메뉴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된 호텔 레스토랑을 해당 기간에 방문하신 고객은 할인부터 선물까지 다양한 선물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리미엄 차례상 투고 상품부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콘텐츠, 다양한 레스토랑 할인 혜택과 럭키드로우까지 마련해 명절의 즐거움을 한층 풍성하게 완성할 예정이다.



숭실대 첫 연구석좌교수에 서철헌·천명기 교수

2021년부터 10년간 운영되는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연구책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속초 우수관로 공사 현장서 옹벽 붕괴…50대 작업자 부상

이 사고로 A씨가 골절 등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日 도쿄에 윤동주 기념비 세운다

시인 윤동주 기념비가 일본 도쿄 도시마구 릿쿄대에 세워진다. 릿쿄대는 다음달 11일 제막식을 열고 기념비 건립을 공식적으로 기념하기로 했다.기념비는 좌우로 긴 직사각형 형태로 제작된다. 중앙에 윤동주의 사진이 들어간다.



"강릉 방문을 환영합니다"…강릉시, 가뭄 극복 감사 세일

홍보 캠페인 3회, 6개 지역서 진행…관광 활성화·감사의 마음 나눔 "강릉을 찾아 주세요." 시는 추석 연휴를 전후로 관광객 맞이 행사, 강릉역 환영 캠페인, 가뭄 극복 감사 세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감사 세일은 오는 10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과 부산·경남권 주요 거점에서 현장 집중 캠페인도 전개한다. 강릉역에서는 관광객 환영 캠페인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검찰, '돈봉투 의혹' 이성만 前의원 2심 무죄에 상고

앞서 지난 19일 2심은 정치자금법 위반,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의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기소된 이성만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앞서 지난 19일 2심은 정치자금법 위반,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의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인류 위기, 도시 연대·협력으로 극복해야”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가 25일 킨텍스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요 포럼 등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에세이·사진·스타트업 공모전 등 시상식을 비롯해 CLG(도시 및 지방정부 연구소) 출범식도 함께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메인 포럼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열렸다. 26일에는 아태지역 협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고양선언’이 발표된다.



LG화학 인도 공장 가스누출 피해자 73명, LG화학 부회장 고소

LG화학 인도 공장 가스누출 사고 피해자와 가족 73명이 LG화학 임원진을 경찰에 고소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5일 경찰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국가수사본부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환경담당 이사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인 73명은 가스 누출 사고가 난 공장 주변에 거주하는 인도인으로 사고로 인해 다치거나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이다. 2020년 인도 동남부 해안 도시 비사카파트남의 LG화학(LG폴리머스) 폴리스티렌 제조 공장 탱크에서 스티렌 가스 818t이 분출돼 26명이 죽고, 585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인천대교에 정차 후 실종된 30대, 해상서 숨진 채 발견(종합)

인천대교에 차량을 세우고 실종된 운전자가 8시간여 만에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대교 주탑 부근 도로에 정차 중인 30대 A씨 소유 차량을 발견했으며 차 안에서는 유서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투입해 주변 해상을 수색했고 이날 오전 11시 58분께 A씨 시신을 발견했다.



전공의 연속수련 최대 36→24시간으로…국회 복지위 통과

전공의 연속 근무 시간을 최장 36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하는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전공의법 개정안은 전공의 연속 수련 시간을 최대 24시간으로 제한하고 응급상황에만 4시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근로기준법상 휴게·휴일 규정에 따라 4시간 이상 근무 시 30분, 8시간 이상 근무 시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보장하도록 했다. 전공의 단체 몫은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복지위는 전공의 근무 시간 단축 시범사업 결과 등을 보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중국인 친구 상처받을까 걱정"…혐중시위 맞서 피켓 든 학생들

앳된 얼굴이지만 결의에 찬 목소리로 "혐오는 스톱! 존중은 스타트! "를 외치며 인근 초등학교까지 걸으며 거리 캠페인을 이어갔다. 이들이 거리로 나선 건 최근 명동에서 벌어지던 이른바 '혐중시위'가 학교가 있는 대림역 근처까지 번져서다. 이날도 오후 7시부터 집회가 시작돼 시위와 거리 행진이 벌어진다. A 중학교의 중국 이주 배경 학생 비율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 일대의 일부 학교는 이 비율이 70% 이상일 정도로 구로구는 중국인과 조선족, 중국 중도 입국자녀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 시위대가 중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명동에 이어 구로구까지 보폭을 넓힌 건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을 '타깃'으로 삼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방과 후 수업이나 학원을 마친 뒤 혐중시위대와 마주할 걸 알면서도, 아이들의 얼굴엔 분노보다는 의아함이 묻어났다. 남모(15) 양은 "아무 잘못도 없는 중국인 친구들이 어른들의 혐오 발언을 들으면 상처를 많이 받을 것 같아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하남시, 실무 역량 강화 위한 '신규 공직자' 임용 전 교육 실시

이 주무관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기자 출신이다.이 주무관은 보도자료가 갖춰야 할 기본 원칙, 행정 전문 용어를 ‘시민의 언어’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역할 등을 설명했다.차영경 회계과 주무관은 '회계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신규 공직자들은 보도자료 작성법, 회계 직무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이다.한편 교육 전 대회의실을 찾은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원서비스종합평가 2연속 대통령상 수상' 등 하남시의 굵직한 성과를 공유하며 "시민과 호흡하며 배우고, 즐겁게 일하는 공직자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 아파트 참사…입주자 대표 등 4명 입건

7월 경기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화재로 7명이 숨진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입주자 대표와 건축·전기업자 등을 무더기 입건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가 관리소장이나 직원 없이 사실상 A씨가 관리 책임을 맡아왔다고 보고 1차적 책임을 물었다. 이들은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불법으로 캐노피와 칸막이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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