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1

사회 2025-09-21

'관봉권 띠지 분실' 책임공방 가열…핵심은 고의 은폐 여부

관련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경찰이 주도권을 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한편 지난해 12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수사하던 서울남부지검은 전씨의 집에서 띠지에 묶인 5천만 원어치 관봉권을 압수했다. 이후 띠지와 돈의 출처를 추적할 정보가 담긴 스티커가 모두 분실됐지만 제대로 된 보고는 물론 감찰도 진행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띠지 기재 내용 등까지 포함된 스티커는 당시 사진을 촬영해뒀기 때문에 수사를 위한 정보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매출 늘었는데, 1인 손님 안 받아요?...사장님들, 요즘 트렌드가 이래요" [혼자인家]

반대로 시대적 흐름에 맞춰 1인 고객을 겨냥한 메뉴, 전용 좌석을 갖춘 식당들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혼자인家] 는 이들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혼자인가]를 편하게 받아보시려면 기자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우리나라 세 집 중 한 집은 '나홀로 사는' 1인가구라고 합니다.는 이들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강영현(35)씨는 며칠 전 용산역 근처 한 중식당에서 '혼밥'을 거절당했다. 내부엔 빈테이블이 많았지만, 사장은 "혼자 온 손님은 받지 않는다"며 잘라 말했다. 실제로 혼밥을 거부당한 경험담은 온라인을 통해 자주 접할 수 있다. 얼마 전엔 전남 여수의 한 식당에서 혼밥 유튜버에게 면박을 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지난 4월 배달의 민족에서 선보인 '한 그릇' 서비스는 출시 약 두 달 만에 이용자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디저트 역시 1인 고객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대란이 일어날 정도. 직접 토핑을 선택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디저트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이처럼 1인 고객을 타깃으로 한 메뉴는 경기 불황 속 외식업계 자구책이 될 수 있다.



자전거 3천여대 부산 광안대교 씽씽 '세븐브릿지 투어'

77㎞, 33㎞ 코스 비경쟁 대회…최장 7시간 30분 교통 통제 부산 도심 해상 교량과 지하차도 등을 달리는 자전거 축제 '2025 세븐브릿지 투어'가 21일 오전 7시 열렸다. 사전에 참가 신청한 국내외 라이더 3천명이 77㎞, 33㎞ 코스를 나눠 달렸다. 실시간 정체 상황을 전파해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상황에 따라 부분적인 교통통제도 했다.



제주도, 추석연휴 재난안전·응급진료상황실 운영

또 식중독 발생과 감염병 집단 발생 대비 성수 식품 점검을 강화하고 감염병 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시작…경기도 1천211만명 대상

경기도는 22일부터 내달 말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판매수익 일부 빼돌려 도박…회삿돈에 손댄 40대 영업사원 실형

회사 수익금을 야금야금 빼돌려 도박자금 등에 쓴 40대 영업사원이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에어부산, 낙동강 유역 생태교란종 제거 환경정화

에어부산(대표 정병섭)은 지난 19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낙동강 유역 인근에서 생태교란종인 '양미역취' 제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에어부산과 진에어 임직원 약 30명이 함께 참여해 2시간 동안 양미역취를 뿌리째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부산에서는 주로 낙동강 둔치에 분포해 있으며, 개체가 크고 고밀도로 생육하는 특성상 다른 식물의 성장 공간도 제한해 2009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됐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 내일 구속 갈림길…청탁 등 혐의

한 총재의 공범으로 지목된 권 의원(구속) 역시 구속 전 특검 조사에서 "한 총재에게 한 차례 쇼핑백을 받았으나 그 안엔 통일교에서 자체 제작된 넥타이가 들어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통일교 2인자로 불리며 교단 현안 청탁을 직접 실행한 윤 전 본부장은 특검 조사에서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재는 교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대학교서 성폭행 추락사…법원 "학교 배상책임 인정 어려워"

유가족, 4천500만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주의의무 위반 불인정 대학 캠퍼스 건물에서 남학생의 성폭행으로 추락한 뒤 숨진 여학생과 관련해 학교 측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김씨는 추락 이후 112나 119에 신고하지 않은 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유가족은 해당 판결 확정 뒤인 지난해 2월 가해자 김씨와 대학 측을 상대로 총 8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유가족은 이후 청구 취지 변경으로 대학 측에 4천50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고, 가해자 김씨와의 소송은 화해 권고 결정이 나왔다.



부여 교량상판 공장서 30대 외국인 근로자 상판에 깔려 숨져

충남 부여의 콘크리트 교량상판 생산공장에서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상판에 깔려 숨졌다.



"산불 나면 헬기 5대 동시 출동" 경북 산불 대응체계 대폭 강화

상황실 조기 가동하고, 화재 초기에 진화 헬기 집중 투입 경북도가 지난 3월 초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을 막기 위해 진화 헬기를 조기 배치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2주 이상 앞당겨 조기에 헬기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시군에는 임차 헬기 19대가 배치된다. 나머지 시군은 1대씩 임차한다. 경북소방은 산불 조심 기간에 담수량 5천리터 규모의 헬기 2대를 임차해 운용 중이며 올해 같은 규모의 헬기 2대를 추가로 임차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경북 5개 시군을 휩쓴 초대형 산불 진화 때 훼손된 개인 진화 장비 1천133세트도 추가로 지급한다.



서울시, 휴업 법인택시 면허 말소해 개인택시 500대 면허발급

서울시가 휴업 중인 법인택시 면허를 말소하고 개인택시는 늘린다. 이미 휴업 상태인 법인택시 면허(1천대)를 줄이고 대신 개인택시 면허(500대)를 발급한다. 법인·개인택시 면허 총량은 500대 줄어들지만 운행하지 않는 휴업 면허를 해소하고 개인택시를 늘리는 방식이라 실질적으로는 시내 택시가 500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지난 7월 29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법인택시 감차 사업 실증 특례에 따른 것이다.



‘혈중알코올농도 0.3%’ 만취운전 중 교통사고 낸 50대 ‘집유’

재판부는 “이 사건으로 피해자들이 상해를 입는 등 피해 정도가 중한 점,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월 25일 오후 9시 10분쯤 부산 동래구 한 교차로에서 음주 상태로 1톤짜리 트럭을 운전하던 중 앞서 달리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0.



부산서 만취 트럭, 시내버스 들이받아 5명 부상…운전자 집행유예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화물차 운전기사인 A씨는 지난 2월25일 오후 9시10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 상태로 1t 트럭을 몰다가 시내버스를 추돌해 버스 기사와 승객 등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 부장판사는 “A씨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발생시켰고, 이 사건 이전에도 음주 운전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같은 범행을 반복한 점, 일부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이 사고로 각 피해자는 목과 허리 등에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 위에 발자국·짐칸에 출산…‘캣맘’에 빌라 주민 분노

산에 데리고 가서 밥 주던지 집에서 키우라고 말해라”, “우리 동네도 밥그릇 갖다 뒀길래 사료 보일 때마다 하수구에 버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 앞바다 침몰 어선 실종자 수색 사흘째…함정·헬기 등 동원

부산 송정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해경은 기상 상황에 맞춰 헬기 1대 추가 투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52분께 부산 송정 동방 61.6㎞ 해상에서 부산 선적 79t급 저인망 외끌이 어선인 A호가 침몰했다. 인도네시아인 1명은 실종됐다.



타임 선정 '세계 최고 헬스테크'에 한국 8곳은?

2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타임은 지난 18일(현지시간) '2025년 세계 최고 헬스테크 기업' 400곳을 선정해 공개했다.



수시 지원자 비수도권 10.2% 증가…수도권 1.4%에 그쳐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25곳 중 6곳(24.0%), 충청이 38곳 중 5곳(13.2%), 호남이 23곳 중 3곳(13.0%), 대구경북이 15곳 중 1곳(6.7%), 강원이 8곳 중 1곳(12.5%)만 지원자가 줄었다.전국 평균 경쟁률은 성균관대가 32.49대1로 가장 높고, 이어 한양대 30.99대1, 중앙대 30.39대1, 서강대 28.83대1, 건국대 25.81대1, 경희대 25.27대1, 국민대 23.84대1, 가천대(글로벌) 23.48대1, 동국대 22.66대1, 한국외대 22.63대1 순이었다.비수도권에서는 경북대14.51대1, 단국대(천안) 11.11대1, 충북대10.90대1, 건국대(글로컬) 10.59대1, 연세대(미래) 10.48대1, 부산대10.13대1 순이었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자연계열에서는 아주대 약학과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708.20대1, 인문계열에서는 국민대 경영학부(경영학전공) 논술전형으로 321.6대1을 각각 기록했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비수도권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데 대해 "고3 학생 수가 전년에 비해 3만7천여명 늘어난 상황에서 경기 침체 등으로 비수도권 학생들이 무리하게 서울, 특히 경인권 소재 대학 지원을 기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여기에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축소, 사탐런 등 입시 불확실성이 커져 안정지원 추세까지 종합적으로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깽판”···우리가 치르는 ‘혐오의 비용’

한국 문화의 전 세계적 인기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혐중시위가 경제적 손실, 국가 이미지 훼손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명동 상인들은 정식으로 경찰에 시위 제한을 요청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9일 국무회의에서 혐중시위를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관광객들 상대로 겨우 어떻게 해가지고 물건도 좀 팔고 살아보려고 그러는데 (혐중시위대가) 완전히 깽판을 친다”고 했다. 혐오가 우리의 먹고사는 문제, 민생경제에 어떤 해악을 끼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다. 극우·보수단체들은 명동뿐 아니라 중국동포가 많이 사는 대림동에도 찾아가고 있다. 이 모든 게 우리가 치르는 혐오의 비용이다. 보이콧 차이나!” 지난 9월 13일 오후 3시 서울 잠실역 1번 출구 앞에 가자 중국을 비하하는 노래와 구호들이 크게 들렸다. 참가자들은 중국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있었다. 시위 규모도 수백명은 족히 넘을 정도로 컸다. 미국의 극우활동가 찰리 커크의 죽음을 추모하며 검은 옷을 입은 시위 참가자들은 연신 “차이나 리 아웃”을 외쳤다. 극우·보수단체들은 자신들의 시위는 혐오시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저 바퀴벌레 같은 놈들이 이 땅의 자유를 유린하고 있는데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하느냐”고 했다. 잠실역엔 롯데타워와 석촌호수가 있어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일부 시위 참가자는 올리브영 종이가방을 든 외국인에게 피켓을 나눠주고 시위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런데 혐중시위가 계속되면서 명동관광특구협의회는 지난 9월 1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시위 제한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장사가 반토막이 나는 것”이라며 “명동과 한국의 이미지에 안 좋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했다. 혐오가 당장의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국가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지오 위원장은 “차별과 혐오는 소수자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문제”라고 했다. 한 교수는 “특정 인종이나 국가를 표적 삼아 시위를 하면 다른 인종이나 국가들도 한국인을 대상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 보복심리가 나타나고 외교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리 배짓은 “호모포비아와 트랜스포비아가 극심한 국가는 잠재적 LGBT 시장을 놓칠 수 있다”며 “LGBT를 배제함으로써 한 국가의 산업이 감당하는 비용은 얼마나 되는가”라고 했다. 다만 리 배짓은 책에서 “경제적 비용에 호소하는 전략은 인권 담론을 대체할 수 있는 만능열쇠가 아니다”라고 했다. 경제적 논리가 혐오와 차별을 막아야 하는 하나의 이유는 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인권 침해’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지난 9월 17일 오후 7시 서울 대림역 4번 출구 앞에선 민초결사대가 시위를 열었다. 중국 공산당을 미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차이나 아웃’ 피켓을 들었다. 아웃이다’라고 하면 마음이 안 좋지 않겠느냐”고 했다. 시위를 구경하던 한 60대 남성은 “이재명이 통합을 해야 하는데 국민의힘 사람들만 잡아들이고 있으니 문제”라면서도 ‘중국인 나가라’ 구호는 공감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중국인들이 일하러 왔지, 다른 게 있냐”라며 “그저 나와서 일하고 돈 버는 것이지, 정치적인 것은 별로 없다”고 했다. 다만 이날 이 대통령은 대책 관련해 “영업방해, 업무방해 아니냐”고 했다. 혐중시위를 경제적 피해의 관점에서 인식한 것이다. 돈이 안 되더라도 지켜야 할 것, 그게 인권이고 인간의 존엄성”이라고 했다. 박 교수는 “모두 인격 살인 때문인데 이는 다수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며 “모두 우리가 치르고 있는 혐오의 비용”이라고 했다. 이는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피해”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지오 위원장은 최근 혐중시위 논란이 “예견됐던 일”이라고 했다. 그는 “깽판이라고 해봐라, 표현의 자유인데 어쩔 것이냐”고 했다.



추석연휴 의령·진주서 소 힘겨루기…"전통문화" vs "동물학대"

21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내달 추석 연휴 의령과 진주에서 소 힘겨루기 대회가 열린다. 의령군은 내달 7∼9일, 진주시는 내달 8∼12일에 각 지역에 있는 소 힘겨루기 상설경기장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과거 농경 문화가 발달한 경남지역에서는 의령과 진주를 비롯해 창원과 창녕 등에서 소 힘겨루기 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렸다. 올해 창원시는 지난 5월에, 창녕군은 지난 4월에 각각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를 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전부터 동물보호 움직임을 타고 소 힘겨루기 대회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다. 이런 논란 탓인지 2022년 의령군은 원래 대회 명칭이었던 '소싸움 대회'를 '소 힘겨루기 대회'로 변경했다. 이어 대부분 지자체에서 소싸움 대회 명칭이 소 힘겨루기 대회로 바뀌었고, 한국민속소싸움협회은 아예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로 협회 이름을 바꿨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최근 대회를 열지 않는 지자체도 늘었다.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의령군지회 관계자는 "의령에서는 소 힘겨루기 대회가 1800년대부터 추석마다 열렸고, 실제로도 민속놀이와 같은 무형유산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성범죄 피의자 매년 전국서 3만명 입건…구속률은 4~5% 불과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경찰에 접수돼 피의자가 입건된 성 관련 범죄는 매년 2만8천여건에서 3만5천여건에 이른다. 이들 사건 피의자 가운데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한 비율은 매년 5.35~6.62%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영장이 발부된 비율은 전체 입건 규모의 4.02~5.1% 수준이었다. 스토킹 범죄 피의자가 경찰에 구속되는 비율도 한 자릿수로 나타났다.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2021년 10월 21일 이후 국내 스토킹 범죄 관련 입건 규모는 2022년 9천895건, 2023년 1만1천520건, 지난해 1만2천677건 등이다.



공무원과 짜고 허위 계약 발주…용역 대금 '꿀꺽' 도운 업자들

피고인들은 양구군청 임기제 공무원 A씨와 짜고 허위 용역 사업을 발주한 뒤 용역 대금을 A씨에게 넘겼다. 이에 A씨에게 사업자등록과 통장 사본 등 허위 사업 발주에 필요한 서류를 넘기고, 용역 대금이 입금되면 이 돈을 A씨에게 줬다. 한편 A씨 역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기소돼 오는 10월 14일 1심 판결 선고를 앞두고 있다. 그는 비리 의혹이 불거진 뒤 해임됐다.



남양주 다세대주택서 불…주민·소방대원 등 3명 중경상

21일 오전 0시 45분께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잔소리에 흉기로 찌른 아들…범행 숨겨주려 병원 안 간 어머니

A씨는 올해 2월 울산 집에서 60대인 어머니에게 욕설하며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어머니에게 "술상을 차려달라"고 했으나 잔소리를 듣고는 화가 나 이처럼 범행했다.A씨는 9년 전 직장을 다니며 모아두었던 2억원가량을 어머니를 통해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하자 온라인 도박에 빠졌고, 지난해 직장에서 도박 문제로 해고당한 이후에는 집에서 자주 술을 마시며 지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평소 어머니를 원망해오다가 잔소리를 듣게 되면 술에 취해 어머니를 폭행하거나 행패를 부리는 일이 잦았고 흉기까지 휘둘렀다.당시 어머니는 복부가 찔렸는데도 아들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바로 병원에 가지 않았고, 이틀이 지나 상태가 심각해지자 119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다.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심각한 상해와 후유증이 발생했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한 점,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추가적인 공격을 하지는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음주운전 6차례 처벌받고 또 만취운전 60대 항소심서 형량 가중

1심 징역 1년 6개월, 항소심 징역 2년 선고…"음주운전 반성 진지함 부족" 음주운전으로 이미 6차례 처벌받고도 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한 60대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19년 5월 음주 상태로 경남 김해시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 50대 B씨가 몰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248%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수준이었다.



울주선바위도서관, 장애인에 도서관 견학·문화공연

울산 울주군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오는 24일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견학과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불경기에 서울 유학 포기”…지방권 대학 수시 지원 10% 늘어

21일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전국 192개 대학의 수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 소재 110개 대학 17만3349명 모집에 112만4901명이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만4272명(10.2%) 증가한 것이다.수도권 82개 대학 8만6808명 모집에는 141만5744명 지원해 전년 대비 1만9329명(1.4%) 늘었다.



음주 사고 구속 피해 도주…또 무면허 음주운전 50대 2심서 형량↑

1심 판결에 대해 A 씨는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검찰은 형이 가볍다는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5·18 사적지 30호 지정된 광주송정역 역사적 재조명

5·18 민주화운동 45년 만에 사적지로 지정된 광주송정역이 재조명받고 있다. 21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송정역은 1913년 10월 1일 문을 열어 113년째 호남의 교통 관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송정리역 광장은 과거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이어서 정치인이 유세하거나 운동선수가 올림픽 등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환영 행사 등이 열리기도 했다. 특히 계엄군은 5월 21일 도청 앞 집단 발포를 자행한 뒤 광주 외곽으로 물러나 봉쇄 작전을 펼쳤는데 송정리 방향에는 광주공항 인근에 봉쇄선이 마련돼 있었다.



"가을철 벌초·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제주 SFTS 지난해 9명→올해 14명…쓰쓰무시증 가을에 주로 발생 제주도는 추석 명절 전 벌초와 가을 행락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21일 당부했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쓰쓰가무시증이 있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진드기 개체수가 증가하고 출현 시기가 길어지면서 접촉 위험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잔소리에 흉기로 어머니 찌른 아들…범행 숨기려 병원 안 간 어머니

어머니에게 잔소리를 듣자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흉기에 찔린 어머니는 아들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범행 당시 병원에 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월 울산에 있는 집에서 60대인 어머니에게 욕설하며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어머니에게 “술상을 차려달라”고 했으나, 잔소리를 듣고는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



거기에 있다…'던지기 수법'으로 마약 산 30대들 집유

마약을 특정 장소에 숨겨두면 구매자가 나중에 이를 찾아가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합성 대마와 케타민 등을 사들인 30대 2명이 법원의 선처로 옥살이를 면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에게 40시간의 약물치료 수강도 각각 명했다. 이들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만난 마약상에게 현금을 입금한 뒤 그가 일러준 장소에서 마약을 찾아갔다. 판매상이 마약을 숨긴 장소는 아파트 화단, 화재경보기 내부, 전기 배선함 등으로 다양했다.



'지지부진 학교이전' 전남 학생·학부모 불편 언제까지

2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이전을 추진 중인 관내 학교는 여수 아리울 중학교와 전남 신안 도초 초등학교이다. 아리울 중학교 이전사업은 인구가 급증한 여수 웅천지구 내에 초등학교가 3곳이나 되는데도 졸업생을 수용할 중학교가 웅천중 1곳뿐이어서 제기됐다. 지역 주민들이 지구 내 중학교 신설을 요구하자 인근 아리울 중학교를 웅천지구 안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그동안 교육당국과 여수시가 학교 부지 매입 예산 부담 비율을 놓고 논의를 거듭했다. 최근에는 현 아리울 중학교 인근 주민들이 학교 이전 후 '공동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 또 다른 갈등 요소로 등장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민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학교 이설을 추진하고 학생들의 등교와 안전대책도 마련하겠다"며 "개교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물관리 똑똑하게 해야죠"…최악가뭄에 뭉친 '토일렛데몬헌터스'

강릉 청년들, 절수변기 사용 제안…"빗물 모아 생활·농업 용수 활용"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죠. 이번 강릉 가뭄 사태가 그래요. 미래세대가 나서 똑똑하게 수자원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가뭄이 일상의 풍경을 송두리째 바꿔놓으면서 이들 청년은 이 시기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단순하고 효과적인 절수 대책을 알릴 '적기'라고 여겼다. 13L의 물이 필요한 일반변기의 절반 이상 아낄 수 있다. 한 사람이 하루에 5번가량 변기 물을 내린다고 가정했을 때 절수변기를 사용할 경우 500세대 아파트 기준 연간 절수량이 3만여t에 달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빗물을 흘려보내거나 버릴 게 아니라 모아 농업용수, 산불 진화, 스프링클러, 변기 물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가치는 무궁무진하게 변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시작이 쉽지는 않았다. 빗물 저금통은 집·학교 등 건물 지붕에 내린 빗물을 모아두는 작은 빗물 저장탱크다.



텔레그램으로 마약 구매해 투약한 30대 2명, 징역형 집유

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혐의로 기소된 A(33)씨와 B(33)씨에게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께까지 5차례에 걸쳐 마약류를 구매하고, 구매한 마약을 지난 3월31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던지기 수법(판매자가 마약을 특정 장소에 숨기면 나중에 찾아가는 수법)을 이용해 경기 수원시 일대에 숨겨진 마약을 회수한 A씨 등은 이들을 모두 모아 A씨의 주거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또 A씨는 단독으로 이 마약류를 추가로 구매해 투약하거나, 구매 시도를 하려고 했던 것으로도 조사됐다.



남양주 다세대주택서 불…40대 엄마 사망·7세 아들 중태

B 군은 심장 박동은 회복했으나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62명을 투입해 오전 1시 30분께 불을 모두 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1층 세대 세탁실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왜 섬에 걔 혼자 갔지?”…중국인 구하고 숨진 해경 마지막 모습 [사건 속으로]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혼자서 구하려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이재석(34) 경사가 고립자와 만난 뒤 최소 55분간은 생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초기 대응이 적절하게 이뤄졌다면 순직을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족은 이 경사가 홀로 출동한 경위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오전 3시10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 고립된 노인에게 구명조끼를 벗어준 이재석 경사가 손전등과 휴대전화를 쥔 채 생존수영을 하는 모습. 채널A 보도화면 캡처 21일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3시49분쯤 드론 순찰 업체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이 경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출동이 지연되던 그 시각 이 경사는 손전등과 휴대전화를 손에 쥔 채 생존수영을 하며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발을 계속 움직이며 버티지만 힘겨워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 경사가 인천 영흥도 갯벌에 고립된 중국 국적 70대 남성을 만난 2시54분부터 55분이 지난 시점에서도 생존해 있었다는 의미다. 그러나 해경은 근무일지를 토대로 작성한 사고 보고서에는 “오전 3시27분 드론 모니터링 중 구조자 및 요구조자 위치 소실”이라고 잘못 기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인 1조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녹취록도 공개됐다. SBS에 따르면 이 경사가 실종된 지 2시간 넘게 지난 새벽 5시54분쯤 영흥파출소 팀장은 유족이 전화를 걸어 “왜 섬에 걔 혼자 들어갔나요? 지난 11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 고립된 중국 국적 남성에게 이재석 경사가 구명조끼를 벗어주는 모습.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5일 이 경사의 사고 경위와 관련해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여기 사람이 죽어 있다"..흉가 체험 유튜버, 시신 또 발견

이곳은 2023년 8월 화재로 운영을 중단한 뒤 올여름 산사태까지 겪고 방치된 상태다.시신은 건물 3층 복도 끝에 위치한 객실에서 발견됐다. 시신은 이미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유튜버는 곧바로 건물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여기 사람이 죽어 있어 연락드린다. 제가 폐건물에 들어와 비닐로 막힌 방문을 열었는데 사람이 죽어 있었다. (고인이) 남성분 같았다"고 알렸다.그러자 경찰은 내부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



“8개월 동안 쉼 없이 피해자 양산”…게임머니 ‘먹튀’ 20대 실형 [사사건건]

서울북부지법 형사11단독 서영효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배상신청인 8명에게 총 144만1000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 1월까지 8개월에 걸쳐 게임머니를 판매한다며 피해자를 속여 총 1178만원가량을 속여 뺏은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기간으로 따져보면 달마다 약 10.5건의 사기를 쳤고, 평균적으로 한 번에 약 14만원을 가로챈 셈이다.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자신의 계좌로 송금받은 뒤 게임머니를 지급하지 않았다. A씨는 심한 정도의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배달특급, 10월부터 2만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0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 활성화 소비 쿠폰 사업 지급 기준’ 완화 계획에 따라 소비 구폰 지급을 변경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다음달 1일부터 기존 1인당 월 2만원 2회 주문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 쿠폰 즉시 지급(1인당 1일 1회 지급)으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소비 쿠폰 지급 기준이 또 한 번 완화되면서 소비자들에게 할인 쿠폰이 즉시 지급돼 사용이 편리해졌다”며 “가맹점주들에게는 주문 확대의 기회가 더욱 생겨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앞바다 침몰 어선 실종자 수색 사흘째…실종자 흔적 발견 못 해

부산 송정 앞바다에 빠졌다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된 어선 승선원들이 지난 19일 해경 경비함정에 올라타고 있다. 부산 송정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52분쯤 부산 송정항 동쪽 61.6㎞ 해상에서 부산 선적 79t급 저인망 외끌이 어선인 A호가 침몰했다. 인도네시아인 1명은 실종됐다.



KT 소액결제 피해 전국 확산…은폐 논란 가중

21일 국회 과방위 황정아 의원이 전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KT는 당초 피해 지역을 경기 광명·부천·과천과 서울 금천·영등포·인천 부평으로 한정했으나 실제로는 피해자가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일과 5일에도 수십 건의 무단 결제가 발생했음에도 KT는 초기에 피해 건수를 누락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생방송 중인 BJ 찾아가 흉기 휘두른 30대女 유튜버 '긴급 체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는 사이인데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 가을철 낚시어선 안전사고 사전 예방 총력

전남도가 가을철 낚시어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17일까지 40일간 도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시·군,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출항 빈도가 높은 승선정원 13인 이상 낚시어선, 사고이력이 있는 어선, 최근 2년간 안전 점검을 받지 않는 어선을 우선 선정해 집중 점검한다. 승선정원 13인 이상 낚시어선은 365척으로 전체 낚시어선의 49.



'강원 출신 인재 요람' 강원학사 50주년 기념식…6천명 배출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학사 설립 50주년 기념식을 지난 20일 오후 서울 관악구 강원학사 미래관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박순철 강원학사 숙우회장, 최영은 예백의 힘 회장, 김학철 강원인재원장, 강원학사 출신 숙우·재사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기념사에서 "한국은행 총재 등 6천명의 숙우회원을 배출한 강원 학사가 전국 최고의 학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23억원을 투자해 강원학사의 노후시설을 전면 정비했다.



상판에 깔리고 농수로에 빠지고···주말에 충남서 3명 사상

주말 동안 충남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상판에 깔려 숨지고 몸이 불편한 70대가 농수로에 빠져 중상을 입는 등의 사건·사고가 발생해 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공장에 쌓아둔 콘크리트 상판 제조품 더미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중 상판을 지탱하던 나무 받침대가 파손돼 무너져 내리는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 가을 '단감탐험대' 출동…창원단감테마공원, 프로그램 운영

참가자들은 단감테마공원 곳곳을 거닐고, 전통놀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대구교육청, 추석 전 공사대금 등 320억 조기 집행

대구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업체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대금 등 32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대금이 조속히 지급돼 지역 업체들이 자금 걱정을 덜고, 현장근로자들 또한 임금체불 없이 모두가 즐겁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공사현장의 임금 등 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공사현장에 대한 근로자 임금, 하도급대금, 자재·장비 대금 등의 체불 여부를 지도·점검하고, 공사업체 대표자에게 체불 방지를 당부하는 공문도 발송한다.



“남편이 바람피워”…망상 때문에 무고한 여성 괴롭힌 아내 [사건수첩]

남편이 외도한다는 망상에 빠져 같은 대학에서 수업을 들었을 뿐인 여성 직장에 전화해 ‘내 남편과 바람이 났다’고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스토킹까지 한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B씨 직장에 전화를 걸어 B씨 동료에게 ‘B씨가 남편과 바람이 났다’는 취지로 반복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범행은 9차례나 이어졌다. A씨는 B씨 직장까지 찾아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내일날씨] 성큼 다가온 가을…아침 최저 12도 '선선'

월요일인 22일 무더위가 사그라지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년과 비슷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아침까지 제주도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 경남권 해안에서는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안팎(제주도 산지 초속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다음은 22일 지역별 날씨 전망.



“10월 한 달만큼은 이태원 참사를 기억해달라”

출범 1년 맞은 이태원 참사 특조위···가장 큰 의문 “왜 참사를 막지 못했나”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참사 3주기를 한 달여 앞둔 현재까지 가슴에 품은 가장 큰 의문이다. 특별법의 제정 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기구로 같은 해 9월 13일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출범했다. 특조위가 출범한 지 1년. 업무수행을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때도 곧바로 특조위는 조사를 시작하지 못했다. 당시 한덕수·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특조위 사무처장 임명이 차일피일 미뤄졌다. 특조위는 약 3개월이나 임명이 늦어지자 지난 4월 24일 사무처장 직무대리를 지정하고 조사관들을 채용해 활동 준비에 들어갔다. 박진 사무처장은 한 달 뒤인 5월 23일 임명돼 활동을 시작했다. 유가족들은 불안했다. 다행이라면 특별법은 특조위의 ‘조사 개시 시점으로부터 1년’을 활동 기한으로 정했다. “세월호 참사 조사 때의 일을 반면교사로 삼은 덕분”(이정민씨)이라고 했다. 특조위는 현재까지 신청사건 106건, 직권사건 135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직권사건으로는 사전 인파관리 대책 등 재난 예방 과정의 문제점과 재난 대비 과정의 문제점, 참사 이후 정부·지자체 대응의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것을 우선 조사하고 있다. 지난 9월 15일 만난 희생자 고 이상은씨 어머니 강선이씨는 “유가족들이 9대 과제로 꼽은 내용 대부분이 반영돼 있어 의미가 있다”고 했다. 특조위로는 조사 개시 전 몇 가지 조치를 했다. 특조위는 피해자들의 기억이 희미해진 사안이나 피해자들이 각각 겪은 일들이 다른 부분도 있어 참사 현장 관련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방송국 영상을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지난 7월 16일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역할 부재에 대한 사과를 받았다. 이 만남 이후 대통령 지시로 지난 7월 30일 검경 합동 수사팀이 새롭게 꾸려졌다. 특조위는 강제적인 수사권이 없어 활동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다만 특조위도 조사 개시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수사팀과 활동이 겹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위은진 상임위원은 “수사와 국정조사, 특조위는 각각 조사의 목적이나 권한, 기능이 다르다. 특조위는 10월 중 중간발표를 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특조위 활동으로 피해자분들이 여러 오명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고, 재난 대책도 종이에 굴러다니는 대책이 아니라 정말 실천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지난 9월 10일 서울중앙지법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모욕한 김미나 창원시의원에 1억4330만원을 배상하라고 한 판결은 의미가 크다. 또 “재판을 통해서라도 2차 가해가 분명하게 잘못이고 불법이고,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명백히 한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했다. 위 상임위원은 특별법을 개정한다면 ‘2차 가해 방지 조항’을 넣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므로 “타인의 고통에 대해 공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 피해자 회복을 도우려면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부, 즉 관심이 필요하다.



"중국인이냐" 한마디에 흉기 휘두른 50대 2심도 실형

A씨는 지난해 9월 피해자 B씨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목 등을 찌른 혐의를 받는다.



'다단계 유사조직 1조 모은' 휴스템 대표 2심 다시…대법 파기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이숙연 대법관)는 최근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회장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0억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 회장은 다단계 유사조직 휴스템코리아를 이용해 약 10만명의 회원가입비 명목으로 1조1천900억원 이상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1, 2심은 다단계 유사조직을 이용해 재화 없이 금전 거래만 했다고 인정해 징역 7년과 벌금 10억원을 선고했다. 가담한 경영진 8명에게도 징역 1년 6개월∼4년을 선고하고 일부는 집행유예를 붙였다.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여러 개(수 개)의 죄 또는 금고 이상의 형에 처한 판결이 확정된 죄와 그 판결 확정 전에 범한 죄를 가리킨다.



사흘연속 회식 급성알코올중독 숨진 회사원…법원 "산재"

사흘 연속 업무 관계자 및 회사 동료들과 회식 후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숨진 회사원에게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A씨 배우자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사인은 급성 알코올 중독이었다. A씨는 사망 하루 전까지 사흘 연속으로 회식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는데, 사망 직전 회식에 대해 업무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었다.



경남교육청 '학부모 그린 멘토' 양성 연수…기후위기 대응 교육

경남도교육청은 '2025 학부모 그린 멘토 양성 연수'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학생 마음건강 증진 캠페인' 추진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정서적 안정 실현이라는 교육청 정책 방향을 알리기 위해 '학생 마음건강 증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 마음건강의 중요성과 생명존중 문화가 학교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정서적 안정 실현이라는 교육청 정책 방향을 알리기 위해 '학생 마음건강 증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소통 행정 실천'…밀양시, 시민 공감 토크콘서트 26일 개최

안 시장은 "시민들의 궁금증, 희망,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소통하며,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밀양시는 '2025 시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오는 26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한 차례씩 열리는 이 행사는 시민과 실질적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청장 만나러 왔다" 노점철거 상습 항의한 70대 벌금형

노점 행정대집행에 불만을 품고 관할 구청에 찾아가 상습적으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 다가구주택서 불…50대 거주자 1명 숨져

화재는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울주 주민이 만든 장애인식 개선 인형극 '빨간모자' 공연

공연 이후에는 간단한 장애 인식 퀴즈, 장애 체험 활동, 인형들과 대화 시간도 갖는다.



'다단계 유사조직 1조 수수' 휴스템 대표, 2심 판단 다시 받는다

형량 산정이 잘못됐다는 취지다.이 회장은 동거인의 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다. 경합범은 형법 37조에 규정돼 있다.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여러 개(수 개)의 죄 또는 금고 이상의 형에 처한 판결이 확정된 죄와 그 판결 확정 전에 범한 죄를 가리킨다. 대법은 "원심은 이 사건 범죄와 판결이 확정된 별건 범죄를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의 형평을 고려해 형을 정했어야 하는데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빚 때문에···’ 부산역 인근 5층 건물 옥상서 50대 여성 투신 소동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설득 끝에 약 1시간 후인 오후 4시 35분쯤 여성을 구조했다.



음주운전 6차례 처벌에도 또 만취운전 60대, 항소심서 형량 가중

징역 1년6개월 원심 파기···“반성 부족” 징역 2년 선고 음주운전으로 이미 6차례 처벌받고도 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한 6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가중됐다. A씨는 2019년 5월 음주 상태로 경남 김해시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 50대 B씨가 몰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248%로 면허 취소 상태였다.



'사흘 연속 회식 후 사망' 산재 인정 안한 공단…법원 판단은

재판부는 A씨가 멕시코 영업 관리를 담당하고 현지인들과 업무적으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관계였던 점, 같은 해 8월 멕시코로 장기 출장이 예정돼 있던 점 등에 비춰 "출장 환영 자리의 성격상 술을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A씨는 사망 하루 전까지 사흘 연속으로 회식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는데, 사망 직전 회식에 대해 업무와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었다. 아울러 재판부는 "앞선 두차례 음주로 인한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기 전에 연속으로 술을 마시며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앞선 회식이 A씨 사망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강버스 하루만에 운항 재개…팔당댐 방류량 줄어 안전 확보

서울시는 21일 오전 11시 첫차부터 한강버스를 양방향 정상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총 14회 운항 예정이다. 한강버스는 서울·경기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자 전날 하루 운항을 임시 중단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21일 현재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천t 이하로 감소함에 따라 잠수교 수위가 낮아져 한강버스 교량 통과 기준 높이인 7.3m를 초과 확보했다"고 말했다.



전주 다가구주택서 화재···50대 남성 숨져

21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다.



일요일 서울 방향 고속도로 ‘혼잡’…부산→서울 5시간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운행할 경우 지방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 1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40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54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 30분이다. 지방 방향 정체는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90만 대로 예상된다.



잔소리 들었다고 흉기로 어머니 찌른 40대 아들…징역 4년6개월

어머니 B 씨는 아들 A 씨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흉기에 복부를 찔리고도 바로 병원에 가지 않았다.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50% 돌파…“가뭄 숨통”

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51.5%로 나타났다.



‘3일 연속’ 회식 음주 후 사망한 직원…法 “업무상 재해”

6월 30일자 회식은 회사가 주재원들과 본사 직원들 간 친목 도모 차원에서 주최한 것으로 참석자 36명이 총 소주 34병과 맥주 46병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측은 사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7월 1일자 회식은 업무상 회식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인이냐” 말에 격분…흉기로 목 찌른 50대 2심도 징역형

가까스로 화장실과 작은 방으로 달아나 문을 잠근 A 씨는 경찰에 신고해 구조될 수 있었다.김 씨는 1심과 마찬가지로 2심 재판 중에도 살인의 고의가 없었고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주장했다.



폭우에 발 묶였던 한강버스 운항 재개…오전 11시 양방향 출발

팔당댐 실시간 방류량 및 잠수교 수위는 한강홍수통제소 누리집(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날 한강버스 정상 운항 공지를 한강버스 누리집( 비롯해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빗길 미끄러진 구급차…차량 추돌 후 중앙선 넘어 트럭 등 들이받아

이 사고 충격으로 구급차는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에서 주행 중인 1톤 화물차와 또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나머지 운전자와 동승자 등 5명은 큰 부상은 없었고, 운전자 모두 음주는 아니었다. 이 때문에 구급차에 타고 있던 구급대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릉 오봉저수지, 이어진 비소식에 저수율 50% 넘겨

11% 수준까지 낮아졌던 강원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계속된 비 소식에 50%를 넘겼다.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51.5%로 나타났다. 장기간 지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낮아지면서 지난달 30일 강릉지역 재난사태가 선포됐고 이후 전국 소방차, 살수차 등 1000여대가 급수 지원에 동원됐다.



광주광역시, 프랑스 파리서 '5·18 사진특별전' 개최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세계 인권도시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광주의 도시 정체성을 세계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민주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광주광역시가 세계 인권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광주의 도시 정체성을 세계와 공유하고자 '광주 5·18 사진특별전'을 연다. 광주시는 올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프랑스 파리 귀스타프 에펠대학에서 '광주 5·18 사진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주 다가구주택서 불…50대 거주자 1명 숨져

책을 빌리려고 학교 도서관 서가를 살피는데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애수’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중국인이냐" 한마디에 흉기 휘두른 50대 2심도 실형

온라인 중고 거래에서 알게 된 사람과 술을 마시다 중국인으로 오해받고 조롱을 듣자 흉기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한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에서 오토바이 부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B씨를 알게 됐다.



"'물 걱정 없는' 대전, 수도요금도 전국 최저"

금강수계인 대청호는 한강, 낙동강수계에 비해 비점오염원이 적고 철저한 상수원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전국 최고의 원수 수질(BOD·TP 1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서핑보드 좀 빌릴게요!”…2m 파도 뚫고 관광객 구한 제주 경찰

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4분경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수영하던 관광객 A씨가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특검, ‘윤석열 석방지휘’ 심우정 전 검찰총장 소환···‘즉시항고 왜 안 했나’ 집중조사

심 전 총장은 지난 3월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을 때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발됐다. 심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54분쯤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은 총장직에서 퇴임한 지 82일 만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 포토라인에 서게 됐다. 특검 조사를 받으면서 이 문으로 출입한 인물은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현직 국회의장인 우원식 의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에 이어 심 전 총장이 네 번째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즉시항고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심 전 총장은 대검찰청 간부회의를 열고 즉시항고를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윤 전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했다. 박 전 장관은 이 회의 전후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봉권 띠지 분실' 위증 의혹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두 수사관은 지난 5일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건진법사 전성배씨 관련 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관봉권 띠지 분실 경위를 묻는 질의에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속보] 심우정 전 검찰총장, 내란특검 피고발인 조사 출석

미국 증시의 3대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지만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의 경우 모두 하락하고 있다.20일 오전 8시2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



시흥시, 시흥갯골축제 앞두고 공원 진입로 정비

경기 시흥시는 '제20회 시흥갯골축제'를 앞두고 갯골생태공원 진입로를 새로 정비했다고 21일 밝혔다.



"법인 돈으로 50억대 유물 매입"…전 대학 총장 2심도 징역 6년

이사회 사전 의결 없이 개인 소장 유물을 50억원대에 매입해 학교법인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교 총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 전 총장은 2006년 경기 평택시에 있는 당시 학교법인을 인수한 뒤 2007년 1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대학 총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소득을 축소 신고하는 방법으로 2011년 및 2012년도 귀속 종합소득세 25억원가량을 포탈한 혐의도 받는다.



술 마시고 차 훔쳐 몰다 승용차 3대 '쾅쾅'…20대 영장

그는 술을 마신 뒤 귀가하는 길에 잠기지 않은 쉐보레 문을 열고 들어가 내부에 있던 차 키로 시동을 건 것으로 조사됐다.



"한심하다" 막말한 남친 살해하려 한 30대 여성 집유

자신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이유로 남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30대 탈북민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충남도,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도민 생활안정 집중

충남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도민 생활 안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도는 연휴 기간인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 도 634명 시·군 4천757명 등 인력 4천757명을 15개 대책반에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도내 재난 상황 및 화재 특별경계 근무 등을 통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홧김에 동거인 흉기로 살해하려 한 30대女 집행유예

김 부장판사는 “범행이 미수에 그쳤다 하더라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고 피해자가 입은 피해 정도도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는 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선처를 탄원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룡)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30대·여)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B씨는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



부산 앞바다 침몰 어선 실종자 수색 사흘째 계속…헬기 등 동원

울산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선박 6척과 헬기 등을 동원해 이번 침몰사고로 실종된 인도네시아인 선원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봉저수지 저수율 50% 돌파…강릉시, 도암댐 수질 우려에 "매일 검사"

강릉 가뭄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주말간 단비와 도암댐 방류 영향으로 50%를 넘겼다. 강릉시는 채수한 도암댐 방류수에 대해 매일 수질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용수 위기가 당장은 다소 완화됐지만, 전문가들은 대체 용수 확보 없이는 비슷한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하루 사이 100mm 안팎의 비가 왕산면 일대에 내린 덕분이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민 87%가 생활용수를 공급받는 핵심 수원이다. 강릉시는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전국소방령동원령까지 발령했다. 전문가들은 강릉의 가뭄에 대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진단한다.



르노코리아, 추석 연휴 앞두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 르노코리아는 장거리 이동이 많아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고향길 안전운행을 위한 정비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추석 연휴 무상점검 서비스와 정비 고객 혜택은 성수, 서부, 도봉, 수원, 대전, 대구, 동래 등 전국 7곳의 르노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실시된다.아울러 370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국내 자동차 제작사 추석 연휴 무상점검 행사’ 일정에 맞춰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이 기간 동안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각종 램프류 △파워스티어링 오일,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워셔액, 냉각수, 자동변속기 오일 등 주요 액체류 △와이퍼 작동 상태 △전·후륜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상태·마모 △배터리 및 단자, 벨트 균열 여부 등 차량 운행에 직결되는 핵심 부품과 안전 장치 전반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점검 결과 엔진 오일 교체가 필요한 고객을 위한 정비 혜택도 마련했다.고객이 프리미엄 엔진오일과 프리미엄 필터를 함께 교체할 경우 엔진오일 30%, 필터 15%의 구매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엔진오일만 교체할 경우 혜택은 15%다.



3일 연속 회식 후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법원 "산재"

앞선 두 차례 회식 비용은 회사 경비로 처리했지만, 마지막 회식은 A씨 등 참석자들이 나눠서 결제했다.이를 근거로 공단 측은 "사업주가 직접 주관하거나 지시한 공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A씨 등이 다음 날 출국 예정인 현지인들을 위해 마련한 식사 자리"라며 "사적인 모임"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식사 비용을 망인 등이 부담했다는 사정만으로 업무 관련성이 없는 식사 자리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유족 측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A씨가 현지인들과 업무적으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관계였던 점, 같은 해 8월 멕시코로 6개월간 장기 출장이 예정돼 있던 점, 식사 비용이 사적인 친목 도모라고 보기엔 적지 않은 금액인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그러면서 "마지막 회식에서의 음주가 주된 원인이라고 하더라도, 이전 회식에서의 음주로 인한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기 전 연속으로 술을 마시면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이전 회식에서의 음주가 급성 알코올 중독 발병에 복합적으로 기여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부부싸움 하다 아내 살해 60대 구속영장 신청…범행동기 조사중

강원 원주경찰서는 21일 살인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부부싸움 하다 아내 살해 60대 구속영장 신청…범행동기 조사중

범행 후 A씨는 같은 날 오후 3시께 "아내를 살해하고 문막읍 다리에서 뛰어내리려고 한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올해 지방대 수시지원자 10%↑…"경기 침체에 집 근처로"

올해 대입 수시 모집에서 지방대를 지원한 수험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종로학원이 전국 192개 대학의 2026학년도 수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 소재 대학 지원자 수는 모두 10만4천272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0.2% 늘었다. 지방권 소재 대학 110곳 중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곳은 16곳뿐으로 나머지는 모두 증가했다. 반면 서울권은 42개 대학 중 20개 대학이, 경인권은 40개 대학 중 17개 대학이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포토] 철거 들어간 서소문고가도로, 전면 통제 시작

실제로 그녀의 고용을 거...



학원가 학생들 휴대전화 빼앗아 중고로 판 10대 3명 체포

학원가 학생들을 위협해 휴대전화를 뺏은 뒤 내다 판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KT 소액결제 서초·동작·일산서도 있었다…‘ARS만 집계’ 논란

SK텔레콤에 이어 KT도 서버를 해킹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까진 서버 해킹 흔적이지만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KT는 18일 오후 11시 57분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국회 과방위가 현장 답사를 위해 방문한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본부의 모습. 이후 12~13일 경기 광명시, 15일 서울 금천구,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21일 경기 과천시에서 무단 소액결제를 일으켰다.



‘윤석열 석방 지휘’ 심우정 전 검찰총장, 내란특검 출석…피고발인 신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21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의 검사 파견 지시 의혹, 검사 선거관리위원회 출동 지시 의혹 등에 대해서도 입을 굳게 닫았다. 특검은 지난 3월 법원이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를 결정한 후 심 전 총장이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석방을 지휘한 경위에 대해 수사 중이다. 심 전 총장은 법원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직권남용·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법원은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 측이 제기한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당시 수사팀은 즉시항고를 통해 구속기간 산정을 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심 전 총장은 위헌 소지 등을 이유로 윤 전 대통령 석방을 지휘했다.



"안 봐도 뻔해"…젊은 중년 '영포티', 조롱의 아이콘 전락

'영포티'의 의미가 달라졌다. 유행에 민감하고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중년의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했다. 영포티가 경제력과 트렌드 감각을 동시에 지닌 소비층으로 주목받자 기업들도 패션·미용 등에서 중년 배우를 모델로 내세우고 40대를 위한 제품군을 늘렸다.그러나 10년 만에 상황이 뒤바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포티 브랜드'라는 이름으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40대가 주로 입는 옷들을 비꼬는 이미지가 퍼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폰17 지름신 방지샷. 영포티 중년 아이템'이라는 그림이 화제를 모았다. 젊음을 과시하는 스타일링이 더해지며 '아이폰은 영포티 아재폰'이라는 조롱이 이어졌다.유행에 민감하고 자기계발·건강관리·트렌드 소비에 적극적인 40대를 의미하던 영포티는 현재 ‘외모만 신경 쓰며 젊은 척하는 중년’이라는 비판의 의미가 강해졌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요즘 러닝화 주가가 안 되는 건 아저씨들이 일상화로 신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성 유방암 진료 급증, 작년 30만명 돌파···“국가검진에 초음파 검사 도입을”

지난해 유방암과 관련해 진료받은 여성 환자가 9년 전에 비해 약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절반 이상은 40~50대 중장년층이었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여성 유방암 관련 진료 인원은 30만7910명이었다. 여성 유방암 관련 진료 인원은 2016년 17만3387명, 2018년 20만5123명, 2020년 23만3840명, 2022년 27만2129명 등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사실상 아동 혐오 아닌가"..복도에 세워둔 유아용 세발자전거 신고한 옆집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전거에는 헬멧이 걸려 있었다.A씨는 “옆집이 자전거 사진 찍는 걸 목격해서 신고하셨냐고 물어보니 소방법 얘기를 꺼내더라”면서 “불이 나면 우리 집으로 피난 올 것도 아닌데 참 피곤하다”고 토로했다.이어 “소방서를 두 곳이나 찾아가 확인했는데, 소방법 위반이 아니라고 했다”며 “옆집이 이상한 것 같아 아이들이 걱정된다”고 덧붙였다.A 씨가 공유한 '물건 및 장애물 설치 관련 불법행위 적용 기준'에 따르면, 공용주택의 경우 복도에 자전거 등을 질서 있게 일렬로 정비해 복도(통로) 폭을 두 사람 이상 피난할 수 있도록 확보한 경우에는 '장애물 설치'에 해당하지 않는다.또 상시 보관이 아닌 일시 보관 물품이나 단순 일상 용품처럼 바로 옮길 수 있어 피난에 어려움이 없을 경우나 복도 끝에 두어 소방 활동에 지장이 없는 경우 역시 위반이 아니다.A씨의 경우 과태료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속보]심우정 전 검찰총장, 내란특검 피고발인 조사 출석

앞서 여당과 시민단체는 심 전 총장이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하지 않았다며 직원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의 기소가 구속기간 만료 후 이뤄졌다며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박 전 장관은 작년 12월 3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했다.



“아내와 다투다 목 졸라 살해” 60대 살인 혐의 구속영장 신청

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쯤 원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화천군 계곡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21일 소방당국은 경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물에 빠져있는 A씨를 경찰에 인계했다. 지난 20일 오후 3시 48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풍산계곡에서 60대 남성 A(66)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0일 오후 3시 48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풍산계곡에서 60대 남성 A(66)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폭우에 멈췄던 한강버스, 오전 11시부터 운항 재개한다

서울·경기 집중호우로 멈췄던 한강버스가 21일 오전 11시 첫차부터 정상 운항을 재개한다. 서울시는 전날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하루 동안 운항을 임시 중단했었다.서울시는 이날 한강버스 누리집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운항 재개를 공지했다.



7급 경쟁률 24.6대 1…“차라리 시험 다시 보겠다”는 직원들

올해 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 7급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 1만2000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24.6대 1에 달했다. 정부가 근로감독관 500명을 추가 선발하며 현장 인력 확충에 나섰지만 고용노동부 안팎에서는 승진 적체와 조직 불만, 신규 임용 포기 사태까지 겹치며 내부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5~19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00명 선발에 1만2290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7세였다. 고용노동부 현장에서는 채용 확대에 대한 회의론이 쏟아진다. 한 근로감독관은 “윗기수가 4년째 승진을 못 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7급을 대거 뽑겠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며 “현장 업무는 쌓여가는데 승진 통로는 닫힌 느낌”이라고 말했다. 현장 난이도와 성과에 맞는 보상 체계가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의 한 근로감독관은 “최저임금 수준 실수령에 민원 강도, 승진 불확실성까지 겹치면 버티기 어렵다”며 “현장 난이도에 맞는 보상 신호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국토부, 이륜차 안전 정책 공모전…내달 17일까지 접수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강화, 이륜차 안전운행 문화 확산, 교통약자 이륜차 사고 예방, 제도·기술 개선 등 4가지다.



4만명 마음건강 상담·300명 고립은둔 극복…서울시 '청년동행'

서울시는 청년의 날(9월 20일)을 계기로 마음돌봄·고립은둔·자립준비·가족돌봄 4대 분야 '청년동행' 정책의 그간 성과를 21일 소개했다. 시는 진로, 취업 등 생애 전환기에 놓인 청년에게 무료로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청년 4만여명에게 30만건의 상담을 지원했다. 또한 시는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단위 거점기관에서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5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사업으로는 생활 안정을 위한 자립정착금 등이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수립한 자립준비청년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2028년까지 4대 분야 12개 중점과제에 총 1천65억원을 투입한다.



도시에 산·강바람 불어넣는 '바람길숲'…서울에 7만㎡ 조성

서울시는 연말까지 총 7만4천280㎡의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DDP∼광화문 4.4㎞ 5천명 대행진…28일 '서울 걷자 페스티벌'

사전 신청자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모바일 참가권을 지참하고 당일 오전 8시까지 DDP 디자인거리에 집결해야 한다. 보행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시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DDP 앞 도로는 오전 6시 30분∼8시 55분 통제한다. 단, 상위 1개 차선은 오전 8시 20분까지 통행 가능하다. 청계6가 사거리와 흥인지문 사거리는 오전 8시 28분∼9시 10분 통제한다. 청계6가 사거리는 청계천로 북측에서, 흥인지문 사거리는 종로에서 각각 우회전을 금지한다. 안국동 사거리는 오전 9시 7분∼10시 28분 우정국로에서 좌회전, 경복궁 사거리는 오전 9시 13분∼10시 40분 삼청로에서 우회전을 각각 통제한다.



누가 멀리 오래 날리나…내달 18일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는 대회 공식 규격의 종이로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개인 대항 종목인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의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작년 대회에서는 멀리 날리기 70m, 오래 날리기 17.79초의 기록이 세워졌다.



GS칼텍스 여수에 1억 원 상당 생필품 전달

GS칼텍스는 19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열고 총 1억 원 상당의 생필품과 쌀을 여수시에 전달했다. 여수에서 생산된 20㎏ 쌀 1080포대는 지역 내 135개 복지기관에 배부된다. 참기름, 당면, 사골곰탕, 설탕, 간장 등 명절 음식 준비에 유용한 식료품 꾸러미 700개도 저소득 가정과 북한 이탈 주민에게 전달된다.



“GIST 실험실에서 키운 K-딥테크”… 학생창업기업 코스닥 상장 넘어 세계 무대 도전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는 올 7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뉴로핏은 2016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던 빈준길 대표가 같은 학과 박사과정 재학생 김동현 대표와 함께 창업한 기업이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뇌 질환 진단-치료 가이드-치료’ 전주기 솔루션과 치료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빈 대표는 2015년 제2회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공동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미국 워싱턴에서 해외 연수 기회를 얻었고 연수 과정에서 투자 유치 활동을 진행해 창업 직후 초기 자본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학위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개발한 ‘차세대 뉴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법인 설립 이후 학교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상용화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GIST의 체계적 지원이 있었다.



군산 횡경도 해상 암반에 모터보트 좌초…승선원 3명 구조

해경은 경비정, 연안구조정, 해양재난구조대를 급파해 모터보트 승선원 3명을 안전지대로 이송했다.



서울 도심 5000명 4.4km 대행진…‘걷자 페스티벌’ 열린다

서울 도심 한복판이 가을 보행 축제로 물든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광화문광장까지 4.4km 구간에서 ‘2025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차량 대신 발걸음으로 도심 거리를 채운다.이번 행사는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율곡터널에서는 DJ 공연과 LED 조명쇼가 열려 터널 전체가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로 변신한다.



불경기에 서울 안 간다…올해 지방대 수시 지원자 10% 늘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입 수시 모집에서 지방대 지원 수험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수시에서 전국 192개 대학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 소재 대학 지원자 수는 모두 10만4272명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지방권 대학도 대구·경북권에 위치한 경북대였다. 지방권 소재 대학 110곳 중 전년 대비 지원자 수가 줄어든 곳은 16곳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증가했다. 반면 서울권은 42개 대학 중 20개 대학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줄었다.



‘어리석을 치, 어리석을 매’ 낙인 찍는 ‘치매’ 용어 바뀔까···법안 4건 발의 중

국회가 ‘어리석다’라는 의미가 담긴 ‘치매’ 용어를 바꾸기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치매역학조사’에 따르면 올해 기준 국내 치매 환자 수는 약 97만명으로, 내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방해하는 원인이 되는 만큼 용어를 변경해야 한다는 것을 공통적인 법 개정 제안 이유로 들었다. 국민적 공감대도 확인된다. 부정적 인식을 줄이기 위해 치매 용어를 바꾼 사례는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다만 대한치매협회는 인지저하증이란 단어에도 ‘저하’라는 부정적 의미가 담기는 만큼 치매 명칭을 바꾸는 취지가 퇴색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이다.



사흘 연속 회식·음주 후 ‘급성 알코올 중독’ 사망…法 “업무상 재해”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알코올 중독이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망 전날까지 사흘 연속 업무 관련 저녁 술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법원은 유족 측의 손을 들어줬다. 공단 측은 마지막 회식에서 A씨가 비용을 부담한 점을 들어 회사가 주관하거나 공식적인 행사가 아니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원도, 축구장 170개 면적의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고시

강원도는 사실상 농지로 활용하기 어려워진 13개 시·군의 104개 구역 121㏊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소규모 농지 17㏊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한 이후 5년 만에 추진된 이번 정비사업은 강원특별법에 따른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달리 별도의 개발계획이 필요하지 않다.



학원가 학생들 협박해 휴대전화 빼앗은 10대 일당 검거

청주상당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감금) 혐의로 A 군을 구속 송치하고, 공범 B 군을 소년원에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만취 상태로 차 훔쳐 몰다가 교통사고 낸 20대 입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약 300m를 주행하다 다른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 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尹 즉시항고 포기' 심우정 전 검찰총장, 내란 특검 출석

공수처는 이를 특검의 수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판단하고 특검에 사건을 넘겼다.지난 3월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의 기소가 구속 기간이 만료된 이후에 이뤄졌다며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법원은 구속 기간을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하는 것이 타당하므로 검찰이 구속 기간을 넘긴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진행했다고 판단했다.특검팀은 심 전 총장을 상대로의혹 전반의 사실 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특검팀은 관련 의혹의 진상을 규명해줄 물증을 확보하고자 지난달 25일 심 전 총장의 휴대전화와 대검찰청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남양주 다세대주택서 불…40대 엄마 사망·7살 아들 중상(종합)

21일 오전 0시 45분께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50% 돌파...도암댐 방류수 수질 '이상없음'

강릉시 주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98일만에 50%를 돌파한데다 도암댐 방류수 수질도 이상없는 것으로 나타나 강릉 가뭄사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강릉시는 지난 20일 도암댐 비상방류 시작에 따라 수질검증위원회와 비상방류구에서 즉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수질검사 항목은 당일 측정이 가능한 수소이온농도, 용존산소, 총유기탄소 등 8개 항목으로 강릉시는 24시간 배양이 요구되는 총대장균군 등 8개 항목의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측정 결과 수소이온농도(pH) 8.4, 용존산소(DO) 1.6㎎/ℓ, 총유기탄소(TOC) 2.2㎎/ℓ·1급b, 부유물질(SS) 0.1㎎/ℓ·1급a, 총인(TP) 0.046㎎/ℓ·3급, 총대장균군 0㎖·1급a 등으로 나타났다.이는 그동안 환경부와 강릉시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와 유사해 강릉시 정수장에서 정수처리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앞서 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 방류구에서 긴급 방류가 시작됐다.도수관로 시작점에서 남대천까지 총 15.5㎞ 구간 중 11.6㎞에 이르는 도수터널에 약 15만t의 물이 고여 있으며 이는 강릉시민이 15일가량 사용할 수 양이다.도암댐 저류수가 강릉 남대천으로 방류된 것은 도암댐 발전방류가 중단된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강릉시 관계자는 “비상방류수 수질검사 결과를 강릉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매일 엄격한 모니터링을 통해 도암댐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릉에 연일 비가 내리면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50%를 넘어섰다.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51.8%로 전날(36.6%)보다 15.3% 높아졌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유관기관과 연계…취약계층 발굴·지원 강화

이를 통해 실무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대상자에게 신속·정확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목표다.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 11월 병무청을 시작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과의 연계를 확대해왔다. 상담사가 내담자 동의를 얻어 전산망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하면, 센터 담당자가 유선·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소방관, 외교관으로 뛴다…주 베트남 韓대사관에 첫 직무파견

소방청은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에 소방관을 직무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관이 정식 외교관 신분으로 해외 공관에 파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첫 파견 소방관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근무해온 최성하 소방경이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민의 해외 활동이 집중된 지역이다. 파견되는 소방관은 소방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겸한다.



[게시판] 행안부, '민선 지방자치 30년' 수도권 간담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2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제3회 권역별 간담회(수도권)'를 개최한다. 행안부는 간담회에서 나온 지방자치 관련 의견 등을 토대로 지방자치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강원권과 이달 18일 경상권 간담회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내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소득하위 90% 1인당 10만원

주민센터를 직접 찾는 경우 별도 신청서 없이 신분증만 제시하면 수령할 수 있고,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앱·ARS 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 주 ‘출생연도 요일제’ 운영 2차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이나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지자체 앱·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나 지류형 상품권은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11월 30일까지 사용…소상공인 매출 지원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사용할 수 있다.



[게시판]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 22일 개최

부산 시내 전역에서 을지연습과 연계 공습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대피 훈련이 실시된 20일 부산진구 롯데마트 부산점에서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진구청과 마트직원, 이용객 등이 통제에 따라 대피하고 있다.



정부, 정신건강 취약층 필요 지원 위해 기관 간 연계 강화

보건복지부는 정신건강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강화하고자 '범정부기관 정신건강 서비스 의뢰 지침'을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범정부 서비스 의뢰'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부처·지방자치단체·민간시설 간에 복지 서비스를 서로 의뢰할 수 있는 체계다. 이번 서비스 의뢰 지침은 취약계층이 제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 기준, 의뢰·접수 절차 등을 명확히 규정했다.



소방청, 소규모 고위험 사업장 3천442곳 화재안전점검 실시

소방청은 각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점검팀을 꾸려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을 선별해 안전실태를 확인한다.



[게시판] 국가기록원, 모로코 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연수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모로코 국가기록원 공무원 14명을 초청해 '기록물 보존·복원 역량강화'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우수한 기록문화와 보존·복원 기술을 공유받기를 희망한 모로코 측의 요청에 따라 작년부터 3개년 과정으로 기획됐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모로코 국가기록원 공무원 14명을 초청해 '기록물 보존·복원 역량강화'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동부, 재직자 제보 받아 노동법 위반 감독 나선다

고용노동부가 ‘숨은 체불’을 찾아 선제로 청산하는 ‘재직자 익명 제보 사업장 근로감독’을 22일부터 두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21일 노동부에 따르면 익명 제보 감독은 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이 있어도 재직자라는 신분상 이유로 사실상 신고하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설계된 제도다. 노동부는 제보 사업장이 폐업했거나, 제보 내용이 불명확해 감독 진행이 어려운 경우 등을 제외하고 임금체불이 제보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감독을 시행할 예정이다.



축구장 170개 규모 강원도내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풀렸다

이번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통해 다양한 건축 행위 등 토지활용이 가능해져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규제 완화를 통한 합리적인 토지 이용으로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해제는 농림축산식품부 승인과 관계기관 협의, 현장 실태조사, 주민 의견 청취, 농림축산식품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쳤다. 이번 조치로 도내 18개 시군 중 13개 시군, 총 104개 구역에서 121㏊의 농지가 규제에서 해제됐다.



가을 정취 속 ‘1000만 송이 백일홍의 유혹’···2025 평창 백일홍 축제 10월 3일 개막

강원 평창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평창읍 제방길 일원에서 ‘2025 평창 백일홍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메밀 부치기를 비롯해 민속놀이, 도자기 채색, 바위솔 식재, 색소폰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전 구간에서 체험을 완료했을 때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가 운영된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맞아 후지산 주제 국제 교류전 열려

12월 28일까지 열리는 이 특별전은 청주박물관과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함께 마련한 국제 교류전이다. 다양한 풍경화, 산수화가 전시된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후지산은 해발 3776m로 맑은 날이면 100㎞ 이상 떨어진 도쿄 도심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일본 미술의 상징적 걸작으로 일본에서도 20년 동안 3주만 공개됐던 호쿠사이의 대표작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는 앞서 14일까지 공개됐다.



배재대 청년 고용 지역 정주 위한 포럼 개최

토론회에서는 청년 지원 예산 부족과 정책 분산으로 인한 피로감을 지적하고 통합적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충남 서해안에 친환경 ‘수소산업 벨트’ 구축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최근 서산에서 개최된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교수 성비위 사실 학과 단톡방 게시한 남성, 정식재판 무죄

교수의 성 비위 사실을 학과 단톡방에 게시해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남성이 정식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3월 충남 아산의 모 대학 한 학과 재학생들로만 구성된 학년별 SNS에 교수 B씨의 성 비위 사실을 게시했다. 평소 피해 학생들과 이 문제로 고민하던 A씨는 B교수의 성 비위 내용을 재학생만 모여 있는 단톡방에 올렸다.



강원관광재단·강원인재원,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등극

강원인재원과 강원관광재단이 강원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 7만㎡ '바람길숲' 조성...도시 열섬현상 완화

강변북로 성수대교 북단에 조성된 '도시바람길숲' 서울 주변 산·계곡·강에서 생성된 찬바람을 불어넣어 주는 ‘바람길숲’ 30곳을 서울에 조성한다.



부부싸움 하다 아내 살해한 60대 구속영장 신청…범행 후 투신 시도

A 씨는 범행 후 같은 날 오후 문막읍에 있는 10m 높이 다리에서 뛰어내려 골절상 등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천 풍산계곡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소방 당국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이 A 씨를 발견했을 당시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할머니, 진정하세요”…뇌 과학이 밝힌 모욕 무력화하는 3단어

영국 신경과학자 딘 버넷은 모욕이 뇌에 실제 통증과 유사한 반응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그는 BBC 기고에서 “할머니, 진정하세요”라는 표현이 효과적인 대응법이라고 제안했다. 버넷 박사는 “상대가 20대 남성이라면 할머니일 리 없으므로 상황이 더욱 우스꽝스럽게 역전된다”고 설명했다. 유치원 수준으로?”라고 받아친다.



'다단계 1조 원 사기' 휴스템 파기환송…"공소장 변경 허가해야"

휴스템코리아는 농축수산물 거래를 하는 것처럼 가장했으나 사실상 금전 거래만 이뤄졌고 이 대표 등은 수익이 보장된다며 투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1심과 2심은 이 회장에게 징역 7년에 벌금 10억원을 선고했다.



사흘 연속 회식 후 급성알코올중독 숨진 회사원…산재 인정

A씨는 사망 하루 전까지 사흘 연속 회식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배우자는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청구했으나 공단이 업무상 질병에 의해 사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받아들이지 않자 취소 소송을 냈다.쟁점은 사망 직전 회식에 대해 업무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는지였다.



‘인천 성폭행 여대생 추락사’ 유가족, 대학교 상대 손해배상 제기 패소

2022년 7월 15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의 한 대학교 내에서 20대 남성 김모씨가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1층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학교 측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인천지법 민사16부는 피해자 A씨 유가족이 모 대학교를 상대로 낸 4500만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A씨 유가족은 지난해 2월 가해자 김씨와 대학을 상대로 총 8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 160만원' 송이, 올해는 향기도 못 맡는다? [수민이가 궁금해요]

‘가을 산의 보물’이라고 불리는 송이버섯 채취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산지 주민들의 표정이 썩 밝지 않다. 이산 저산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보지만, 송이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이유가 뭘까. 송이버섯은 20년 이상 된 소나무 숲에서 주로 발견된다. 추석을 앞두고 송이 생산량이 줄어 올해도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충북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학현마을은 도내 대표적인 송이 산지다.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송이 채취 철은 보통 8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다. 한편 송이버섯은 비타민이 풍부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다. 송이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비만 예방에 효능이 있다. 특히 송이버섯은 항암에 좋은 버섯으로 유명하다.



단톡방에다 “연구실로 불러 추행”···교수 성 비위 사실 알린 남성 ‘무죄’

교수의 성 비위 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남성이 정식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3월 충남 아산에 있는 대학 한 학과 재학생들로만 구성된 학년별 SNS에 교수 B씨의 성 비위 사실을 게시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평소 피해 학생들과 이 문제로 고민하던 A씨는 B교수의 성 비위 내용을 재학생만 모여 있는 단톡방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학과 단톡방에 "교수 성비위 주의" 올리자 고소…법원 판단은

학교는 B 교수에 대한 징계 처분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고, B 교수는 이듬해인 2024년 수업에 복귀했다.학생들은 사과나 재발 방지 조치가 없다며 반발했다.



“2차 소비쿠폰 URL 문자는 100% 사기”… 금융당국, ‘주의→경고’로 상향

곧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가 시작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신청 문자를 사칭한 금융사기에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지난 7~9월 1차 소비쿠폰 지급 기간 중 430건의 스미싱 문자와 정부24 사칭 악성앱이 대거 유포된 바 있다. URL이 담긴 소비쿠폰 신청 문자는 100% 사기다. 또 휴대폰 초기화, 한국인터넷진흥원 상담센터(118)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이르면 5개월 내 국립생태원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 포화 예상”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운영 중인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이 이르면 내년 2월쯤이면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1월 문을 연 이후 동물 반입이 잇따르면서 불과 2년여 만에 수용 한계에 도달하는 셈이다.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이 국립생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시설에서 보호 중인 동물은 총 37마리(라쿤 35마리·미어캣 1마리·여우 1마리)다. 현재 시설은 사육 공간이 총 11곳으로 운영 중이다. 포유류 사육 공간을 모두 활용할 경우 최대 48마리가 한계란 뜻이다. 한 달에 약 2마리씩 늘어난 셈이다.



'띠지 분실' 檢고발인 "경찰, 주말에 일정 조율…심각성 느껴"

하지만 돈다발 지폐의 검수 날짜, 담당자, 부서 등 정보가 적힌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하면서 현금다발의 출처를 밝히지 못한 채 사건을 특검에 넘겼다.



부산 시민 참여형 친환경 축제 ‘아임인부산 DAY’ 열려

이어 신라대학교 최경식 교수가 ‘부산의 에너지·환경 정책 현황과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주제강연을 진행했다.인사이드 스피치는 ‘하나의 도시, 여섯 개의 시선’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게시판] '추석, 서울에 즐거움이 가득해치!' 꿈새김판 새단장

추석편 꿈새김판의 문구는 '추석, 서울에 즐거움이 가득해치!



‘평양 무인기 수사’ 막판 속도내는 특검···‘정점’ 윤석열 24일 소환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24일 오전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평양 무인기 작전 의혹 등 외환 혐의 피의자로 소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외환 혐의를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월 윤 전 대통령을 추가 기소할 때 외환 혐의는 포함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소환은 평양 무인기 작전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뜻으로 읽힌다. 윤 전 대통령 소환에 앞서 최근에는 핵심 관련자들을 재조사하기도 했다. 오는 22일에는 수감 중인 김 전 장관을 방문해 조사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김용대 드론사령관 . 다만 윤 전 대통령이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윤 전 대통령은 재구속된 이후 특검 조사와 내란 재판을 모두 거부하고 있다.



택배 피해, 훼손·파손이 전체의 42.3%로 가장 많아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 전후로 택배 물량이 10% 넘게 증가해 소비자 피해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택배 거래 피해 예방 주의보를 21일 발령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택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22년 320건, 2023년 314건, 지난해 327건, 올해 상반기 188건 등으로 최근 3년 6개월간 1149건이 접수됐다. 소비자원은 아울러 개인 간 거래 과정에서 구매자가 제품을 절취하는 ‘편의점 택배 사기’가 새로운 피해 유형으로 확인된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를 요청했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21일 오후 4시를 기해 남해동부바깥먼바다·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1일 오후 4시를 기해 남해동부바깥먼바다·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특검 수사 3개월만에 재판 서는 김건희...노웅래 돈봉투 1심 선고[이주의재판일정]

각종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 수사 개시 3개월여만에 재판에 선다.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김 여사 측은 준비기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판부에 요청한 상황이다. 김 여사 변호인단은 특검팀 사정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 증거의 열람과 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재판의 당사자로서 증거를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김 여사 측은 공판준비기일이 지정되지 않더라도, 예정된 공판기일에 참여한다는 입장이다.특검팀은 재판부의 판단에 따른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여사가 저혈압 등의 문제로 외부 진료를 받는 등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가 불출석할 경우, 특검팀이 강제구인을 요청할지도 주목된다.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1심도 같은날 선고된다.



외환 의혹 수사 박차 가하는 내란 특검팀..."尹 오는 24일 소환 통보 "[법조인사이트]

특검팀은 이번 소환에서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무인기의 평양 투입 의혹의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는 등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무인기를 평양에 투입할 것 등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특검팀은 작전 계획 단계인 지난해 6월께 김용현 당시 대통령경호처장이 군 핵심 관계자 다수에게 비화폰으로 연락해 무인기 작전을 물어본 사실 등을 확인한 상태다.특검팀은 그동안 김용대 전 국방부 드론작전사령관과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 핵심 인물들을 수차례 소환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왔다.다만, 애초 이달 중으로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 등 의혹의 핵심 인물들에 대한 기소가 이뤄 것이란 관측이 있었지만, 사실 관계를 통한 의혹 규명이 더 자세히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 있다.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언론 정례 브리핑에서 "모든 의혹이 전체적으로 연결된 상황이므로 하나의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게 필요하기 때문에 (의혹의 핵심 인물들을)기소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의혹 부분에 대해서 사실관계 정리돼야 기소든, 공소장 변경이라든 게 이뤄질 것 같으므로 9월 중에 기소가 이뤄지는 건 아니라는 건 명백하다"고 설명했다.특검팀은 지난 18일에도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전 육군참모총장)과 김용대 전 사령관,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동시에 조사했다.한편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를 도왔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에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심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 54분께 특검팀에 출석했다.



조성은 '입당원서 위조 혐의' 2심으로…검찰도 항소해 '쌍방항소'

이후 검찰도 항소 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 법원에 항소장을 내면서 쌍방항소가 이뤄졌다.조씨 등은 지난 2020년 2월 '브랜드뉴파티'라는 신당을 창당하는 과정에서 창당에 필요한 당원 5000명을 채우기 위해 입당 원서 1162장을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조씨는 출범을 앞두고 있던 미래통합당과 합당하기 위해서 당원 5000명을 모집해야 하는 상황이었다.정당 시·도당을 등록할 때는 가입 의사가 확인된 당원의 성명과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 직업 등이 적힌 입당 원서가 첨부돼야 한다.조씨는 2020년 2월 14일 김종구 전 주몽골대사에게 메시지를 보내 당원으로 가입시킬 사람들의 신상이 적힌 명단을 구해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범행을 전혀 인정하지 않으면서 반성조차 하고 있지 않다"며 조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명단을 전달받고 개개인의 의사를 확인하려는 노력 없이 1162명의 입당 원서를 무단으로 작성해 허위 신고를 했다"며 "입당 원서 조작은 정치적 의사를 대변하는 정당정치 자체의 신뢰성을 저하시킬 수 있고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폐해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조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하지만 조씨는 선고가 끝난 뒤 2심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그간의 과정과 행위 모든 사안들을 입증하며 증명했지만, 재판부에서는 판단조차 하지 않고 수많은 증거 중에 배척해야 할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내용만을 추출했다"며 "모든 것을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우 고아성 "감사합니다 대통령님"…'하트' 보낸 이유

'극장의 시간들'은 두 개의 단편(이종필 감독의 '침팬지'와 윤가은 감독의 '자연스럽게')을 엮은 앤솔로지 영화다. 고아성은 이 작품에서 영화감독 역할을 맡았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인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했다. 제작비가 적었다는데 얼마였냐"고 물었다.이에 이 감독이 "7000만원 정도다. 제작비 안에서 잘해야 한다"고 답했고, 이 대통령은 "응원한다.



부산 다세대 주택서 불…60대 거주자 방화 혐의 검거

A씨는 앞서 119에 전화를 걸어 방화를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끌 모아 희망' 100원회, 학생 22명에 장학금 나눔

'100원회'는 21일 창립 27주년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2명에게 장학금 550만원을 전달했다.



경제적 손실도 큰 산재···최근 5년간 170조원, 근로일수 ‘3억일’ 날렸다

최근 5년간 산업재해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손실이 170조원에 달하고, 근로손실일수는 3억일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산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 추정액은 약 38조1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산재 발생으로 기업과 노동자, 사회 전반에 발생하는 경제적 피해액을 의미한다. 2020∼2024년 5년간 산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 추정액은 17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재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근로손실일수는 6720만9000일로, 2020년 5534만3000일보다 21.4% 증가했다.



대우건설 20명·현대건설 19명 등… 10대 건설사 5년간 113명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

최근 5년간 국내 10대 건설사에서 113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7월까지 1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년) 이후에도 사망자 수가 줄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코이앤씨도 지난해와 올해 9명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으며 상반기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연말까지 흑자 전환이 어렵다면 과징금 하한액인 3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영화의 바다로'…부산국제영화제 주말 맞아 팬들 북적

영화의전당, 비프 광장서 야외무대·오픈 토크 행사 잇따라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이후 첫 주말을 맞은 21일 영화제 상영관과 야외무대 행사장은 많은 영화 팬들의 발길로 북적거렸다. 21일 낮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는 영화제 야외무대와 오픈 토크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객석에서는 연신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팬들은 손을 흔들거나 휴대전화로 배우들을 연신 촬영했다.



“한 번에 10종 이상 약 먹는 만성질환자 170만명 넘어”

환자 한 명이 동시에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다제약물 환자’는 증가 추세다. 2020년 112만5744명에서 2021년 130만2082명, 2022년 141만560명, 2023년 154만5840명, 지난해 163만5067명으로 최근 5년 간 매년 늘었다.



소방청, 전국 고위험 사업장 점검…화재·폭발로 매년 39명 사망

주요 대상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자 3442곳이다.소방청은 각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점검팀을 구성해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을 선별해 안전실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화학사고 5년간 503건…규제 완화 속 365명 사상

최근 5년간 화학물질 사고로 19명이 숨지는 등 총 36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화학물질 규제 완화가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2021~2025년 8월)간 발생한 화학 사고는 총 503건이다. 이 가운데 19명이 사망하고 346명이 부상을 입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19건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8월까지 발생한 화학 사고는 99건으로 이대로라면 지난해 사고 건수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것이 사고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련 촬영 금지'라던 이효리 요가원…"몰래 찍으면 괜찮아"

요가원 원장인 이효리는 사진 속에서 수수한 차림으로 웃으며 수련생들과 어울리고 있다.해당 누리꾼은 "몰래 찍으라는 효리쌤. 몰래 찍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개운하고 기분 좋은 수련 완"이라는 글도 남겼다.앞서 이효리는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라는 상호의 요가원을 열었다.



“와, 나온다” 도암댐 방류에 탄성터진 강릉…단비로 가뭄 최악위기 피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53.4%(평년 71.3%)로 전날보다 18.5%포인트 상승했다. 저수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12일의 11.5%에 비하면 약 5배로 올랐다. 6월 11일 저수율이 53.3%였음을 감안하면 약 3개월 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달 19~21일 내린 비로 빗물이 계속 유입되는 데다 24일에도 비 소식이 있어 저수율은 더 상승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강릉의 가뭄 단계는 1개월 만에 하향됐다. 이날 강릉시 성산면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 인근의 도암댐 방류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도암댐 방류구가 열리는 역사적 순간을 지켜봤다. 일단 도암댐 도수관로의 물 15만 t을 받기로 했고, 가뭄이 길어지면 추가 수용할 방침이었다.



경찰, ‘사제총기 사건’ 후 총기 대응 체계 재정비…권총 고무패킹 규정 손질 논의

경찰은 피의자 집과 차량에서 폭발물 10여개, 사제 총기 9정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오발사고 방지를 이유로 권총 방아쇠울에 ‘고무패킹’을 끼우게 한 규정을 폐지하고 원터치로 총을 꺼낼 수 있는 권총집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인천 송도 사제총기 사건 당시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 등에 따라 신속하게 물리력을 사용할 수 있게 제도를 정비하겠다는 취지다. 경찰청은 최근 국가경찰위원회에 이 같은 방안을 담은 ‘총기 사건 대응력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20일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사건 등을 계기로 실제 총기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부족하고 보호 장비 등이 미비했다는 판단에서다. 먼저 총기 사건 초기 대응 체계를 바꾼다. 장비도 보강한다.



[포토] 공원에서 즐기는 독서...도산공원 ‘가족숲속도서관’

언제부턴가 우리가 무언가를 잃어버렸다고 말하는 것이 일종의 유행 같다. . .



소방관 외교관 신분으로 해외 첫 파견…베트남서 “재외국민 안전 보호”

21일 소방청은 주베트남 대사관에 재외공관 직무파견으로 소방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최 소방경은 대사관에 상주하면서 재외국민 안전 보호활동과 현지 재난 대응 정책 자문에 나선다.



오버워치 게임핵 6천건 팔아도 집유...범죄수익 추징 사각지대에 불법시장 커진다

게임 내에서 적이 보이면 무기가 자동 조준되고, 벽 뒤에 숨은 상대의 위치까지 미리 보여주는 불법 프로그램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른바 '게임핵'으로, 게임 회사의 승인 없이 유통되는 데다 공정한 경쟁을 무너뜨린다는 점에서 다수 이용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법원은 게임핵을 6000건 이상 팔아 1억원 넘게 챙긴 20대 판매자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범죄로 얻은 금전이 물리적 형태를 갖춘 유체물이나 특정된 물건이 아니면 형법상 몰수 내지 추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가 드러난 것이다. 올해도 1~8월 사이 이미 1915건이 적발돼 연말에는 2800건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검거인원도 매년 3800~4000명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지난 1~8월 사이에만 2612명이 적발돼 올해 말에는 약 3920명에 달할 전망이다.연령대별 피의자·피해자 현황을 살펴보면, 게임에 친숙한 10대 청소년과 20대를 넘어 중장년층까지 범죄 양상이 폭넓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손실 5년간 170조…근로손실일수 3억 일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 추정액은 38조1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제적 손실은 산재보상금 지급액과 생산력 감소 등 미래비용을 합산한 금액이다. 2020~2024년 5년간 누적 손실액은 170조 원으로 추정됐다.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산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약 19조6900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18조6200억 원)보다 5.7% 늘어났다.



‘부부싸움 하다’ 아내 살해한 60대… 범행 후 투신 시도

강원 원주경찰서가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살해한 뒤 자수한 6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송파구, 추석 종합대책…재난안전·교통·물가안정 대응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10일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연휴 기간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총 325명 직원이 주야간 구청 종합상황실과 기능별 대책반에 근무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구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선 연휴 기간 폐기물 배출에 혼란이 없도록 사전 안내하고 기동반을 운영해 취약지역을 청소한다.



강남구, 22∼28일 코엑스서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2∼28일 코엑스 동측 로비에서 '제14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도시 미관을 높이고 건축문화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해 왔다. 기존 벽돌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벽돌을 교차 배치해 시간이 켜켜이 쌓인 듯한 입면을 완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세대주택 화재, 40대 엄마 숨지고 7살 아들 의식불명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40대 엄마가 숨지고, 7살 아들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21일 오전 0시 45분께 경기 남양주시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고도…범행 숨기려던 어머니 '눈물'

어머니에게 잔소리를 들었다며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심각한 상해와 후유증이 발생했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한 점,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추가로 공격하지는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이슬기



‘통일교인 국민의힘 집단 가입’ 특검 수사 속도···한학자는 구속 기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세 차례 압수수색 시도 끝에 지난 18일 통일교 교인으로 추정되는 당원 명단을 확보하면서 ‘통일교인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은 21일 국민의힘 데이터베이스(DB) 관리업체를 압수수색해 통일교인으로 추정되는 당원 11만~12만명의 명단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앞서 통일교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교인 120만명의 명단과 국민의힘 당원 약 500만명 명부를 대조해 당원 명단을 추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통일교가 국민의힘 당내 선거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원하는 후보를 지지하게 할 목적으로 교인들을 집단 가입시켰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히 2023년 3월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나서려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하기 위해 통일교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들 혐의에서 한 총재의 전 비서실장 정씨는 공범 관계다.



미용사 된 쥬얼리 이지현, 꽉 찬 스케줄표…예약 폭주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헤어디자이너로 완전한 전직에 나서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이지현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10월 예약 받을는다. 선착순으로 스케줄표에 날짜와 시간 꼭 확인하고 DM 남겨달라"고 공지했다.이어 "다음 달 11월 마지막 모델웍이 남아 있으니 10월 예약 안 되신 분들 11월에 만나자"고 덧붙였다. 현재는 1남 1녀를 홀로 키우며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다.김예랑



추석 앞두고 이른 성묘 나선 시민들 [정동길 옆 사진관]

추석을 보름여 앞둔 21일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은 가족 단위의 이른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료 국수 맛있게 먹었잖아!"…한수원 현수막, '시민 조롱' 논란

한수원 월성본부가 경주 시내에 건 현수막이 '시민 조롱' 논란에 휩싸였다. "한수원이 5년 동안 법인세만 1조 6000억 원을 냈다지요? ", "세금 말고도 매달 예술의 전당 공연도 한수원에서 지원한답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법 시행령 발표를 앞두고 한수원 측이 지역에 기여한 바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제한 급수 끝! 강릉시민 “이제 살 것 같다”···단비에 오봉저수지 저수율 55% 넘겨

며칠간 이어진 단비로 강원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55%를 넘어섰다. 21일 오후 7시 기준 한국농어촌공사 집계에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55.4%까지 올랐다. 108년 만에 가장 극심한 가뭄으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지난 12일 역대 최저치인 11.5%까지 떨어진 바있다. 지난 12일부터 21일 오전까지 오봉저수지의 상류지역인 왕산과 삽당령, 도마, 닭목재 등엔 238.5㎜~285㎜가량의 비가 내렸다. 시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안정세를 찾아가자 지난 19일 오후 6시부터 저수조 용량 100t 이상 아파트 113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시간제 제한 급수를 전면 해제했다. 한숨 돌렸지만 추가 생활용수 확보 작업은 계속된다. 지난 20일부터 도암댐 도수관로에 있던 물을 하루 1만t가량 받아 생활용수로 활용 중이다.



남양주 다세대주택서 화재… 40대 엄마 사망·7살 아들 중태

또 입주민 13명이 119 소방대에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이 화상을 입었다.



'몸집' 불리는 경찰...수사 체계 개편 주도권 확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경기남부경찰청 등 인원 보강...피싱범죄 전담 조직 신설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전에 영역 넓히려는 의도 해석 경찰이 하반기부터 전국 수사 조직을 대폭 늘리고 인력을 보강한다. 경찰은 이를 ‘수사역량 강화 로드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119 전화해서 “불 지를 것”···신변 비관 60대, 부산 다가구 주택 방화

21일 오전 10시 33분쯤 부산 중구 보수동 한 3층짜리 다가구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푸른 바다가 곧 교실···2년 만에 폐교 위기서 인기 학교로, 목포 서산초의 기적

지난 19일 찾아간 전남 목포시 서산초등학교 1학년 교실. 창밖으로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교실에선 오후 수업이 한창이었다.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살고, 지역도 미래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산초는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폐교 위기에 놓여 있던 학교였다. 서산초는 목포해양대학교·목포해양경찰서 등과 협약을 맺고 해양환경·안전교육을 정규 수업에 포함했다. 통학 차량을 늘리고 노선을 개편해 10㎞쯤 떨어진 곳에 사는 학생들도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부모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내년 3월에는 전교생이 6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바다에서 직접 배우고 생명을 돌보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전학은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단순히 이름만 바뀐 게 아니라 학교 전체가 해양과 생명을 주제로 한 체험 학습장으로 변했다. 맨날 학교에 있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AI강국 뒷받침하는 의료 AX모델 제시…'지역 완결의료'의 중추적인 역할하겠다"

“경북대 병원은 100년 이상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왔습니다. 핵심 목표는 지역과 병원의 데이터 주권 즉 소버린 AI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대구시의 AX 전략과 병원 대학 기업의 협력을 통해 임상 문제에 대해 솔루션을 제시하고 빠르게 사업화하자는 제안들이 많았다.”“대구를 국가 AX 혁신 기술 거점으로 육성하는 계획이 본격화했다. 우리 센터는 의료(헬스케어)축의 표준모델과 R&D, 응용 솔루션 R&D 분야에서 임상 문제 도출 평가 확산의 책임기관을 맡는다. 이를 통해 병원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다. 특히 응급실에서는 영상과 생체 신호를 묶어 중증도, 치료 우선순위를 실시간으로 배정(AX 트리아지)하고 지역 중소병원도 대학병원급 의사결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조 AX 분야에서는 환자 ICT 기반의 맞춤 임플란트를 공동제조소에서 빠르게 설계 제작하고 평가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대구=오경묵



포항해경, 호미곶 갯바위에 고립된 50대 남성 구조

21일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인근 해상에서 제트스키를 타다가 갯바위에 고립됐던 50대 남성 A씨가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에 출동시켰으며, 육상에서 50m 떨어진 갯바위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고립된 A씨를 발견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7분께 호미곶 인근에서 제트스키를 타던 A씨가 갯바위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성알파시티에 글로벌캠·산업AX연구원 추진…해외 기관과 연계 AI 인재 양성, 기업 실증 연구

해외 연구기관, 기업과 연계해 세계적인 AI연구와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모빌리티, 헬스케어, 로봇, 바이오를 4대 축으로, 지역 기업들과 공동으로 실증 연구를 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장재은·권혁준 교수(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팀은 지난해 5월 차세대 AI 메모리 트랜지스터 공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해, 고속·저전력 AI 반도체 분야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조기 진단이라는 의료계의 큰 숙제를 풀 수 있는 혁신적인 성과로 평가된다.DGIST는 단일 연구성과를 넘어서 ‘피지컬 AI’라는 전략 분야도 제시했다. 단순히 소프트웨어 AI가 아니라, 로봇 같은 물리적 플랫폼에서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AI다. 이를 위해 ‘엠바디드 AI/피지컬 AI 워크숍’을 세계적 연구자들과 함께 열고, LG전자·퓨리오사AI 등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3D 금속 프린터 등 전문장비 보유…첨단 AI의료기기 공동제조 거점사업 추진

2010년대 중반 이후 대구 산업혁신의 중심에는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있었다. 이 때문에 ICT와 전기·전자 외에 첨단기술원이 강점을 가진 의료기기 공동제조 분야도 대구AX의 미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연간 가동률이 90%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일부 기기는 대학병원에서 수술에 사용하고 있고 3개 기업은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12개 기업은 24개의 식약처 의료기기 품목 인허가를 받았고 미국 FDA 인허가 5개 등 총 29개의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 직간접 매출이 253억원에 이른다. 김 원장은 “기술원이 대구가 AX 경쟁에서 승리해 진정한 산업혁신을 이루고 대구 경제의 미래를 밝히는 발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거점 'AX 연구개발 허브 사업' 유치 이끈 대구시 혁신국

“국무회의 상정 전까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습니다. 1990년대 이후 대구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산업혁신의 시도가 있었지만, 이번만큼 절박하게 사업 선정을 바란 적이 없었다. AI혁명이 일으킨 파장이 세계경제는 물론 지방 산업도시의 운명을 가르는 순간이기 때문이었다.수도권이 아닌 지방 도시가 특정한 산업의 경제거점이 되기란 말만큼 쉽지 않다. 하지만 90년대초 대구의 변두리 포도밭이었던 대구수성알파시티는 270여개의 ICT기업과 6000여명의 상주인력이 비수도권 최대규모의 ICT, SW거점을 형성했다. 과기정통부도 잠재력을 인정한 곳이었다. 최 실장은 “로봇 분야에서 DGIST는 완전자율로봇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이를 현장의 기업이 활용해 제품개발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지역거점 AX 기술개발 사업은 대구 산업혁신의 '역사적' 기회"

특히 AX혁신 기술개발사업은 1990년대 대구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비(非)SOC 사업 가운데 밀라노프로젝트 이후 가장 큰 사업이다.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모빌리티 등 산업계뿐만 아니라 의료계, 대학,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관가에서는 ‘새 정부 국정과제를 기획한 국정기획위원회에서조차 대구가 가장 많이 들락날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김 권한대행은 먼저 더불어민주당 정부와 여당에 고마움을 분명히 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관으로 함께 일하며 국정 철학을 공유한 대통령실 수석, 기획재정부 수장, 국회기재위 인사 등 그의 네트워크는 생각보다 넓고 강하다. 그는 “지역거점 AX혁신 기술개발사업이 바로 이 일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학의 라이즈 사업도 5년, 10년 후 기업과 산업 현장의 노동 수요를 반영해 치밀한 전략이 수립되고 고부가 고용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새 정부가 경제 분야의 AI만큼 문화산업 강국 육성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국정 기조에 맞춰 대구의 문화예술 현안 해결에도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정신질환 보호의무자 폐지…‘사법입원제’ 도입되나

보호 의무자는 민법에 따른 후견인 또는 부양 의무자다. 2019년 경남 진주시 아파트 방화 등 관련 범죄가 발생했을 때 정신질환자 입원 및 관리체계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매진·매진·매진, 주말마다 ‘좌석 전쟁’ KTX 호남선···“증편하라” 23일 결의대회

주말 KTX 경부선은 1일 21회 증편 운행하지만 호남선은 단 1회에 그쳐 ‘좌석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권역별 인구수를 고려하더라도 KTX 경부선과 호남선의 운행 횟수와 공급 좌석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주장 중이다. 시 분석 자료를 보면 평일 기준 1일 KTX 운행 횟수는 경부선 115회, 호남선은 55회다. 경부선 공급 좌석은 1일 9만9001석으로 호남선의 3만7573석보다 2.6배 많다. 코레일은 주말 경부선 KTX은 1일 21회 증편하지만 호남선은 1회만 증편한다.



장동혁 "민주주의 붕괴 막겠다"... 5년 만의 거리 투쟁 나선 국민의힘[대구집회]

국민의힘이 21일 대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민주당의 일방적 국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당 지도부가 거리 투쟁에 나선 것은 2020년 1월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보수 세력 결집을 위해 텃밭인 대구·경북을 첫 무대로 선택했다.



지방대 수시 모집 지원자 10% 늘어…경기 침체-의대 모집 인원 동결 영향

21일 종로학원이 전국 192개 대학의 수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 소재 110개 대학 수시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0만4272명(10.2%) 증가했다.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조건 준수 점수는 55.6점”…300인 이상보다 14점 낮아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근로계약, 임금, 노동시간, 해고 등에 대한 회사의 노동조건 준수 점수는 전체 직장인 평균보다 한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사업장(69.4점)보다는 13.8점, 공공기관(72점)보다는 16.4점 낮았다. 이번 설문은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4대 보험 가입, 최저임금 지급, 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 20개 항목, 100점 만점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1~7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조사 결과, 기본 노동조건 준수 점수는 민간 기업일수록,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낮게 나타났다. 5인 미만 사업장이라도 퇴사시 퇴직금 및 급여는 14일 이내 지급해야 한다.



이천 영동고속도로서 포트홀 발생…차량 6대 타이어 파손

경기 이천시 영동고속도로에 포트홀이 생겨 달리던 차량 6대의 타이어가 잇따라 파손됐다.



심야 주택 화재에 모자 참변...주말 내내 전국 불길

주말 동안 다세대주택 등에서 화재가 발생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잇따랐다.2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5분께 경기 남양주시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재명이 헌법 위에 군림" 국민의힘... 대구서 '독재정치' 규탄[대구집회]

국민의힘이 21일 대구에서 개최한 정부 규탄 장외집회에서 특검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과 여당의 각종 법안 강행 처리를 독재정치로 규정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이 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당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강행 처리에 반발해 광화문 광장에 나선 바 있다.이번 집회가 대구에서 열린 것은 전통적 보수 지지 기반을 결집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박사 자퇴 후 오픈AI 해커톤 우승…한상도 "둥지 떠나서야 비로소 비행 배웠다"

오픈AI 해커톤에서 우승한 스타트업 ‘와들’ 한상도 엔지니어가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전 세계 93개 팀 중 한국 AI 에이전트 개발사 와들이 우승을 거머쥐면서다. 해커톤에는 와들 핵심 멤버 4명이 참여했는데, 그중 한상도 씨(35)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포스텍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인공지능(AI) 자연어처리 분야 박사 과정 7년 차에 돌연 자퇴서를 냈다. 그러곤 스타트업업계에 뛰어들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서른두 살이었다.지난 17일 만난 한씨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전환점으로 ‘새말새몸짓 기본학교’ 입학을 꼽았다. AI 쇼핑 에이전트 ‘젠투’를 서비스하고 있다. 젠투는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살 때 점원에게 질문하고 답변받듯, 온라인 쇼핑몰에서 손님이 마음껏 질문하고 원하는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여성 창업가 혁신·성장 지원…이화여대 '스테이션 이화' 론칭

배치 프로그램은 2~3개월 동안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단기 지원 프로그램이다. 대학기술지주가 여성 창업 지원을 전면에 내세운 배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테이션 이화’는 참가 창업팀이 △사업모델 검증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투자 유치 발표 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기술지주는 참가팀 가운데 1곳 이상을 직접 투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화여대가 여성 창업 육성에 나선 것은 국내 창업 생태계에서 여성 창업자 비중이 여전히 낮기 때문이다. 여성 창업기업이 겪는 어려움은 창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 한계와도 맞물려 있다.



이건우 DGIST총장 "AX 혁명, 코리안 팩토리의 위기이자 기회"

“패러다임이 바뀌면 글로벌 순위도 재편됩니다. 일본 소니가 디지털 혁명에 대응하지 못해 주도권을 잃고, 독일 자동차업계가 전동차 시대에 흔들리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DGIST가 미래전략 연구 분야를 피지컬 AI, 휴먼 디지털 트윈, 퀀텀 센싱 3개 분야로 선정하고 글로벌 AX 협력 연구를 강화하는 등 대대적인 AX 혁신에 나섰다. 글로벌 AX 연구개발과 실증을 주도하기 위한 전진 배치다.과기원이 AI를 활용한 초혁신 경제전환의 ‘권역별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DGIST의 도전도 힘을 받게 됐다. 지난달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대 과기원장과의 조찬에서 이런 역할을 주문하면서다. 이어 “미국에 들어가 공장을 짓거나 국내에서 제조 기업을 영위할 때 필요한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다”며 “이럴 때 필요한 것이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력난이 더 심한 지방은 더 절박하게 이런 기술 개발에 앞장서야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속보]윤석열, 법원에 보석 청구···‘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추가 기소 관련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에 보석을 신청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실질적 방어권 보장과 건강상 이유로 보석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풀려났으나 지난 7월 내란 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됐다.



‘1050원어치 간식절도 재판’은 노조활동 제약용?…노조측, 의혹 제기

1심에서 벌금 5만원을 선고받았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경찰은 CCTV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고, 검찰은 절도 혐의를 적용했다. 고발은 현대글로비스의 한 협력업체 직원이 했다. A씨 측은 고발자와 합의를 시도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변호인 박정교씨는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하려면 피해자와 합의가 필수인데, 회사 측이 합의를 거부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검찰은 사건이 경미하다며 약식기소했다. 하지만 A씨는 무죄를 주장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1심 재판부는 벌금 5만원을 선고했다. A씨가 속해있는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노조 활동을 제약하고 본보기를 세우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 중이다. A씨는 2022년부터 노조 활동에 참여했다.



정지된 재판 5개, "이재명, 재판에 다시 세워라"...장동혁 강력촉구[대구집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대구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 재개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이 이재명 한 사람만을 위한 나라가 됐다"며 강력 비판했다.



구름 많은 월요일…내륙 곳곳 일교차 10도 안팎

제주에는 이날 밤부터 22일 오전 사이 비가 내릴 전망이다.



"30억 찾아가세요"…1등 당첨금 미수령자 '감감무소식'

1145회 로또 1등 9명 중 5명이 자동으로 구매했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오는 11월 10일이다.같은 회차 로또복권 2등 당첨금 중 1명 역시 미수령 상태로 남아있다. 구입 장소는 경북. 당시 경북에서 2등 배출한 곳은 경주시, 포항시 있는 각각 로또복권 판매점 2곳이었다.이들 2곳 중 1곳에서 구매한 2등 당첨자는 당첨금 수령이 '아직'이다.



김건희 ‘매관매직’ 의혹 수사 속도… ‘이우환 그림’ 김상민 23일 구속 후 첫 소환

김 전 검사가 구속된 후 첫 조사다. 당시 김 전 검사는 공천에서 탈락했고, 지난해 8월 국가정보원 법률특보에 임명됐다. 특검은 김씨 측이 그림을 건네받은 대가로 김 전 검사의 공직 임명 등에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김 전 검사는 진우씨 부탁으로 그림을 중개했을 뿐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특검은 그림이 진우씨를 거쳐 김씨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검사가 추상화 대가 박서보, 전영근 화백의 그림을 좋아한다는 김씨 취향을 파악하고선 비슷한 스타일의 이 화백 그림을 구매해 선물했다는 게 특검 판단이다. 특검은 김 전 검사 구속 이튿날인 19일엔 진우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김 전 검사로부터 그림을 받은 경위를 재차 캐묻기도 했다. 김 전 검사를 소환한 특검은 이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재난안전·교통·물가 안정 총력” 송파구, 추석 대책 추진[서울25]

서울 송파구가 추석을 맞아 연휴 하루 전인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구는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연휴 기간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재난취약시설 점검도 강화한다. 대형건축·공동주택 공사장과 집단가설물, 공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순찰도 확대한다. 연휴 기간 폐기물 배출에 혼란이 없도록 사전 안내하고, 기동반을 운영해 취약지역을 청소한다.



경찰, ‘관봉권 띠지 분실’ 검찰 수사관들 본격수사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6일 서울남부지검 소속 김정민, 남경민 수사관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김 변호사는 이 사건을 지휘한 남부지검 검사에 대한 징계도 법무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7만 명 대구 집결... 6년 만에 보수의 힘 '폭발'[대구집회]

국민의힘이 21일 대구에서 7만여 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열며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국 사태 이후 6년 만에 벌인 장외투쟁에 전국 각지에서 당원과 시민들이 대거 몰려들었다.동대구역 광장을 가득 메운 인파는 현 정권에 대한 야당의 강력한 저항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이 됐다. 참석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휘날리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STOP THE STEAL', 'CCP OUT', '부정선거 사형' 등이 적힌 피켓들도 대거 등장했다.당 의원들의 참석률도 눈에 띄었다. 전체 의원의 약 70%가 현장에 나와 당 차원의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 대통령의 ‘남성 차별’ ‘여적여’ 발언···‘남녀 대립 관점 깔렸나’ 우려

이 대통령은 “이걸 관심 갖고 지켜보지 못하니까 소외감, 안 그래도 힘든데 더 짜증나게 하는 상황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들의 차별감과 차별 느낌은 이해한다. 워낙 많이 연구됐고 언급됐다”며 “(남성 차별은) 아는 것도 있고 짐작되는 바도 있는데 몇 가지 사례 때문만은 아닐 듯 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성별 갈등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던 중 “여자가 여자를 미워하는 건 이해되는데 여자가 남자를? 이게 상상하기 어려운 접근”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남성 차별이 이뤄지는 특정 분야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진 않았다. 다만 모두발언에서 “취업하기까진 여성이 좀 유리하고 남성이 차별 받는 것 같다. 이날 발언은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인터뷰와 취임 이후 국무회의 등에서 여가부에 ‘남성 역차별’ 해결 방안을 주문했던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남성이 받는 차별도 성별 고정관념으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성별에 따라 차별 해소 방안을 달리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중학생 협박해 폰 뺏은 소년원 동기들, 1700만원 챙겼지만 '덜미'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공갈·감금) 등의 혐의로 미성년자 A군과 B군을 검거하고 이 중 A군을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부고] 김기제 빌리어즈 발행인 별세 外

1980년 건축사무소 그림...



동해 해상서 차량 추락…탑승자 4명 무사 구조

동해해양경찰서가 강원 동해시 해양레포츠센터 인근 해상에 추락한 차량에서 탑승자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쓰레기 악취' 광주 SRF 재가동 시점 내달 25일까지 연장

악취로 가동이 중단됐던 광주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SRF)의 재가동 시점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21일 SRF 운영사 포스코이앤씨 등에 따르면 SRF 가동 중단을 내달 25일까지 연장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일부터 3주간 SRF를 멈추고 악취 저감을 위한 설비를 보수하고 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포토] 벌룬쇼에 웃음꽃 활짝,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

서울 도심 한복판이 가을 보행 축제로 물든다.



구장 기둥 무너진 삼성, 안전점검 완료…23일 두산전 정상 진행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구장 안전 점검을 마치고 23일 두산 베어스전을 홈에서 정상적으로 치른다고 21일 밝혔다. 삼성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지난 17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1루 측 익사이팅존 중앙 철골 기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삼성 구단은 "구장 내 기둥을 전수 조사하고 시설 전반에 관한 안전 점검을 했다.



민생회복소비쿠폰, 22일부터 2차 지급 신청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약 6주간 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별도 신청서 없이 신분증만 제시하면 수령할 수 있고 카드사,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앱, ARS 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소비쿠폰도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업체에서 쓸 수 있다.



'다단계로 1조 수수'…휴스템코리아 대표, 대법서 사건 파기환송

다단계 유사조직으로 1조원대 회원가입비를 끌어모아 재판에 넘겨진 이상은 휴스템코리아 대표가 2심 판단을 다시 받는다. 이 회장은 2019년 3월~2023년 2월 불법 다단계 유사조직 휴스템코리아를 통해 약 10만 명에게 회원가입비 명목으로 27만1966회에 걸쳐 1조1900억원 이상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80억 예산 들여 지었는데…APEC 정상회의 만찬장 변경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장이 국립경주박물관 중앙마당 신축 건물(사진)에서 경주 라한호텔 대연회장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2005년 부산 APEC 당시 1000명을 수용한 만찬장(4396㎡, 1인당 4.4㎡)보다 작고 공연 무대까지 들어서면 체감 면적이 더 작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화장실과 케이터링도 문제였다. 케이터링과 공연, 정상 간 네트워킹이 이뤄져야 하는 만찬장 시설로는 애초부터 부적합했다는 것이 마이스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만찬장으로 사용하려던 신축 건물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미정이다.



오봉저수지, 단비에 저수율 급상승

강원 강릉지역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주말에 내린 단비와 도암댐 방류 영향으로 50%를 넘겼다. 저수율 급상승으로 생활용수 위기는 다소 완화됐지만 대체 용수 확보 없이는 비슷한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말 왕산면 일대에 10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지난 20일부터 도암댐 방류가 시작되면서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전날 38.7%에서 하루 만에 15.3%포인트 뛰었다. 가뭄이 장기화해 저수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강릉시는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전국소방동원령까지 발령했다.



클래식 공연도 '암표' 기승…280% 폭리에도 적발 '미미'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티켓을 대량 매입한 뒤 폭리를 취하는 암표 거래가 프로야구 경기와 아이돌 콘서트에 이어 클래식 공연까지 확산하고 있다. 이 중 음악 공연 비중은 82.8%로 지난해 대비 16.7%포인트 증가했다.최근 들어 암표 거래는 유명 클래식 공연 관람권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장애인 할인 자격으로 50% 할인받은 R석 티켓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 수십만원의 차익을 챙기려다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온라인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는 점도 암표가 횡행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공연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2023년부터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 거래는 징역 1년 이하 또는 벌금 1000만원 이하 처벌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암표 거래 행위와 매크로 사용 사실을 동시에 입증해야만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적발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경찰청에 매크로 의심 사건의 수사를 의뢰한 경우는 4건에 불과했다. 일본은 암표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공연 예매를 추첨제로 한다./류병화



[포토] 가을바람 가르며…부산 광안대교 라이딩

부산시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293만 명을 유치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 .



[내일날씨]“아침엔 쌀쌀하네”…일교차 최대 17도 유의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파란 가을하늘의 가을꽃들이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제주도는 오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국가장학금 받고 골프도 친다?"…지방대 몰리는 50대·60대들

올해 국가장학금을 받은 만학도(성인 학습자)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올해부터 비수도권 전문대가 만학도를 정원 외로 무제한 선발할 수 있게 되자 대학들이 앞다퉈 모집에 나선 결과다. 금액으로는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 Ⅰ유형 지급액 1조4868억원 중 2486억원이 만학도에게 나갔다.장학금 지급 급증은 일부 지방 전문대학이 공격적으로 만학도 유치에 나선 영향이다. 경남 거창의 한국승강기대학의 30대 이상 국가장학금 수급자는 지난해 70명에서 올해 1073명으로 15배 급증했다. 강원 춘천 송곡대도 30대 이상 수급자가 지난해 171명에서 올해 1428명으로 8배 이상 늘었다.수도권에 있는 A 전문대는 인기가 시들해진 군사학과를 올해 폐과하고 파크골프학과를 신설했다. 만학도 유치는 대학 재정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만학도는 일반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국가장학금 수급 대상이다. 영진전문대도 286명의 만학도가 올해 입학했다.지방 전문대를 중심으로 정원 외 만학도가 급증하면서 국가장학금 지급이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는 등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한국장학재단이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연령대별 국가장학금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승강기대는 30대 이상 재학생 1073명이 국가장학금으로 23억원을 받았다. 하지만 이 학교 10~20대 국가장학금 수급자는 192명에 불과했다. 어림잡아 만학도 한 명당 약 200만원씩 국가장학금을 받았다는 계산이 나온다.국가장학금 유형Ⅰ은 중·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도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가구 소득분위 9분위 이하까지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정원 외로 선발된 학생들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한 규정도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윤석열, 법원에 '건강상 이유' 보석 청구

12·3 불법계엄 사태로 특검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조은석 내란특검팀의 추가 기소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했다. 보석 심문기일은 지정되지 않은 상태다.



사흘 연속 회식 후 숨진 회사원… 법원 "업무상 재해"

3일간 이어진 회식 후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회사원에게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그러면서 "마지막 회식에서의 음주가 주된 원인이라고 하더라도, 이전 회식에서의 음주로 인한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기 전 연속으로 술을 마시면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이전 회식에서의 음주가 급성 알코올 중독 발병에 복합적으로 기여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사망 전날 회식이 급성 알코올 중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된 만큼, 이날 회식에 대해 업무 관련성을 인정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다.



내란특검 '피고발인' 심우정 前총장 소환조사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24일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출석 요구서에는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라고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재구속 이후 특검팀 조사와 내란 재판을 모두 거부하고 있다.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이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부당하게 출석 요구를 했다는 입장이다.



수사 조직·인력 대폭 늘리는 경찰…검찰청 폐지 전 수사권 선점 포석?

경찰이 하반기부터 전국 수사 조직을 대폭 늘리고 인력을 보강한다. 경찰은 이를 '수사역량 강화 로드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게임핵 6000건 팔아 1억 챙겼는데… 범죄수익 환수 못하나

게임 내에서 적이 보이면 무기가 자동 조준되고, 벽 뒤에 숨은 상대의 위치까지 미리 보여주는 불법 프로그램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른바 '게임핵'으로, 게임 회사의 승인 없이 유통되는 데다 공정한 경쟁을 무너뜨린다는 점에서 다수 이용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법원은 게임핵을 6000건 이상 팔아 1억원 넘게 챙긴 20대 판매자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올해도 1~8월 사이 이미 1915건이 적발돼 연말에는 2800건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검거인원도 매년 3800~4000명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지난 1~8월 사이에만 2612명이 적발돼 올해 말에는 약 3920명에 달할 전망이다.연령대별 피의자·피해자 현황을 살펴보면, 게임에 친숙한 10대 청소년과 20대를 넘어 중장년층까지 범죄 양상이 폭넓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20세 이하 미성년 피의자 388명(2.5%)과 피해자 6명(3.5%)도 포함돼 전 연령대에서 가해와 피해가 동시에 발생했다.전문가들은 법·제도의 대응 미비를 지적했다.



은퇴자 전용 단과대학 신설…지역 '맞춤 평생교육' 기관 변신

자신이 일하던 노인복지관 관장 추천으로 15분 거리 여주대 사회복지상담과에 입학하게 된 것. 이씨는 “복지관에 오는 분들이 다양한 어려움을 털어놓는데, 흡족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 점이 마음에 걸렸다”고 만학도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방 대학들이 만학도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만은 없다. 전문대학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성인학습자 전담학과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 대학의 존재 의미를 찾는 4년제 대학도 많다. 대학을 지역 평생교육의 허브로 키우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한 LiFE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2019년 성인학습자 전담 단과 대학인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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