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사회 2025-09-16

"예쁘다"…초등생에게 말 건 70대 男, 경찰 조사

귀가 중인 초등학생에게 "예쁘다"고 말을 건 7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예뻐서 예쁘다는 취지로 말만 하고 지나간 것일 뿐, 유괴하려던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이 70대 A씨임을 확인해 그를 임의동행했다.



"너무 울어서"…한살짜리 아들 때려 숨지게 한 30대 아빠

15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A씨의 영장만 발부했으며, C씨에 대해서는 "도주할 우려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의 자택에서 아들 B군(1)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드라이브 가자"…여중생 유인해 끌고 가려 한 20대 男, '구속'

15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38분께 전주 완산구 소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중학생인 10대 B양의 얼굴을 만지며 '드라이브를 가자'는 등의 말로 유인해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양이 예뻐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생 자매 10년 성폭행' 학원장..재산 지키려 '거짓 이혼' 발각

실제로 피해자 측은 A씨가 구속된 뒤 가압류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A씨 부부는 이혼 합의서 작성 당시는 체포 이전으로 강제집행 당할 위험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이름 새겨진 '부끄러운' 국가유공자증서, 후손들 '차라리 버리겠다'[노컷브이]

국가가 수여하는 유공자증서는 고통스러운 역사를 버텨낸 개인과 가족에게 주어지는 명예의 증표이자 치유의 상징이다. 독립운동가 故 허창두 선생의 아들, 허경민 씨가 직면한 현실이다. 허경민 씨는 "국가유공자증서를 남에게 보여주기 부끄럽다며, 갖다 버리고 싶다"고 호소한다. 아들 허경민 씨는 학생운동으로 안기부에 투옥됐고, 그의 형 허경조 역시 1975년 '학원 간첩단 사건'으로 끌려갔다. 민주화 이후에야 허경민 씨가 앞장서 아버지의 공적을 알렸고, 46년 만인 2022년에서야 국가유공자증서가 수여됐다. 후손들은 일본 묘소에 증서를 모시며 "아버님, 드디어 해냈습니다"라고 외쳤다. 허경민 씨는 "창피해서 남에게 보여주기도 싫다. 답변은 '불가'였다.



[단독]권성동 '5선 도전' 직후 축사한 콘서트…뒷말 나오는 까닭

류영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지난해 총선 당시 5선 도전 공식화 직후 대규모 청년 행사에서 축사를 한 것을 두고 여러 뒷말이 나온다. 군악대와 100여명의 경호 인력까지 동원된 것으로 파악됐다.문제는 이 행사를 주최한 A단체가 수천명의 청년이 운집하고 여러 유명 인사를 동원할 수 있는 단체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와서다. A단체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권 의원의 참석 사실을 묻자 "정치인을 싫어한다"며 답을 피하다 결국 "행사에 왔다간 것은 사실이 맞는다"라고 인정했다. 권 의원은 그해 2월 강릉에 단수 공천됐고 국회의원에 당선돼 강릉에서만 내리 5선에 성공했다.정치권에선 이런 석연치 않은 지점들이 권 의원에 대한 특검의 수사와 맞물려 뒷말처럼 나오고 있다. 권 의원 입장을 듣기 위해 취재진은 수 차례에 걸쳐 연락을 취했지만 끝내 닿지 않았다.권 의원은 이날 구속 기로에 선다.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권 의원의 신병을 확보하고 권 의원에 혐의에 대해 추가 수사를 통해 혐의를 다질 전망이다.



조희대 사퇴 압박 넘어 탄핵까지 거론…법조계 "역풍 불 수도"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들이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한 전원합의체 선고를 위해 대심판정에 입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압박을 넘어 탄핵까지 거론한 것과 관련해 법조계에서는 재판 독립을 침해하고 삼권분립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14일 추 의원은 자신의 SNS에 "책임은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있고 사법 독립을 위해서 자신이 먼저 물러남이 마땅하다. 선출된 권력인 대통령과 국회가 요구하면 사법부가 들어야 한다라는 생각은 위험하며 위헌의 소지가 있다"며 "삼권분립의 핵심은 견제와 균형으로, 이를 위해서는 대등한 관계여야 한다. 그러나 지난 12일 전국법원장회의 임시회의를 전후해 다시 거세졌다.



내란특검 '플리바게닝 1호' 누구…표결방해·외환 수사 속도

플리바게닝(사법협조자 형벌감면제도) 조항이 포함된 특검법 개정안이 공포를 앞두면서, 내란특검의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부자의 진술이 절실한 국회 표결 방해 의혹과 외환 의혹에서 새로운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개정 내란특검법에는 제25조 '형벌 등의 감면' 조항이 신설됐다. 내란특검법상 계엄 직전·후만이 아니라 이후 범인도주와 은닉, 범죄은폐, 증거인멸(교사) 또는 수사·재판 방해와 지연 등도 수사대상에 포함된다. 계엄해제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증거인멸이나 체포·수사 방해, 서부지법 난동 사태 등 범죄에 가담한 인물들이 입을 열지 주목된다.



"성격도 정치 성향도 달라 이혼했는데…면접 교섭 이후 아이 돌려보내지 않는 남편, 어쩌죠?" [헤어질 결심]

게임기 때문일 거다. 저와 다르게 남편은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게임을 하게 해준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했다.



"영화 보러 왔다 눈앞에 강아지가"…반려견 안고 영화관서 영화 본 관람객 '눈살'

강아지는 무슨 죄일까"라고 전했다.해당 글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보조견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냈다.이에 A씨는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 문의했고, 그 결과 그럴 가능성은 낮다는 답변을 받았다.협회 측에 따르면 장애인 보조견은 노란색 혹은 파란색 조끼를 입고 있거나 보조견이라는 표식을 달고 다닌다.몰티즈 종도 보조견으로 활동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없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한편 현재 롯데시네마·메가박스·CGV 등 주요 프랜차이즈 극장은 원칙적으로 반려견 동반을 허용하지 않는다.지난 2022년 메가박스 수원 영통점에서 반려견 동반 전용 상영관인 '퍼피 시네마'를 개관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1월 이 지점이 영업을 종료하면서 퍼피 시네마도 함께 사라졌다.



도로 점령한 '10대 자전거 무리', 신호 무시하고 위협…경찰에 막말까지

도로 한복판에서 위험하게 자전거를 타는 10대 자전거 무리가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아산 배방읍 자전거 부대 학생들, 도로 점거·욕설까지 악명'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제보자 A씨는 "아산 배방읍 일대에서 초등·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자전거 부대'가 무리를 지어 도로를 점거하며 위험한 주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10대 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 5명이 도로 한복판에서 위험하게 자전거를 주행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이들은 헬멧 등 안전 장비도 전혀 갖추지 않은 채 1,2차로를 점령하고 지그재그로 주행하거나 뒤를 돌아보는 등 아찔한 자전거 주행을 이어갔다.A씨는 "이들은 교통 신호를 무시하고 차량과 보행자를 위협한다"며 "여성들에게 욕설과 불쾌한 제스처를 하고 경찰에게도 막말을 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안을 주고 있다"고 토로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 무서운 줄 모른다", "부모들이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부모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전거 운전자는 자전거도로로 통행해야 한다.



'인성 X 같은 X'으로 엄마번호 저장한 초등생 아들 "너무 충격" [어떻게 생각하세요]

잘못했다고 몇 번 얘기하는데 들리지도 않고 휴대전화 부수고 그냥 옷 입고 나왔다. 차에 앉았는데 갈 곳이 없다"고 했다.이어 "(아들이) 놀고만 싶어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려고만 해서 사춘기가 오는가 보다 생각만 했지 이럴 줄은 몰랐다.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라고 물었다.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한테 말해라.



[단독]‘5·18 허위사실 유포’ 2회 벌금형 블로거, 세 번째도 ‘솜방망이’···집행유예 선고

5·18에 대해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두 차례나 벌금을 선고받은 60대가 동일 범행으로 또 기소됐지만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A씨는 지난해 9월 블로그에 “5·18 폭동을 일으켰던 북한군 특수부대가 5월 18일부터 군경을 공격했고 5월 19일 오후부터는 예비군 무기고를 털어 무장했다” 는 내용을 써올렸다. A씨는 이미 5·18 특별법 위반 혐의로 두 차례 벌금형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동일 범죄로 이번이 세 번째 기소다. 결심 공판에서도 A씨는 끝까지 범행을 인정하지 않았다. 선고를 일주일가량 앞둔 시점에서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 직후 A씨는 민주노총과 전교조를 비판하는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단독]특검, “윤석열·김용현·김용대·이승오 ‘평양 무인기 작전’ 공모” 판단

1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드론작전사령부의 무인기 작전에 대해 법리 검토한 끝에 관련자들에게 외환죄 중 일반이적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특검은 무인기 작전이 실행 과정에서 정상 지휘체계를 벗어나고 비례성을 넘어서는 등 군사상 이익에 해가 됐다고 판단한다. 이에 특검은 이날 핵심 피의자인 김 전 장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일반이적 혐의 등을 적시했다. 특검은 김 전 장관이 대통령 경호처장 시절부터 불법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윤 전 대통령과 무인기 작전을 계획했다고 본다. 김 사령관은 임명 이후 대통령 경호처장이던 김 전 장관에게 무인기 작전을 비공식적으로 보고하는 등 정보를 공유했다고 특검은 판단한다. 특검은 김 전 장관이 국방부 장관에 취임한 지난해 9월부터 11월 말까지 무인기 작전 실행 전후로 김 사령관과 30여 차례 통화한 내역도 파악했다. 특검은 이를 토대로 김 사령관이 무인기 작전을 반대하던 김 의장을 배제하고 김 전 장관에게 직보했다고 의심한다.



차량서 음란행위 50대, 촬영 20대 여성 휴대전화까지 빼앗아

남성은 지난 12일 오전 8시40분께 단원구의 한 도로변에 차량을 세운 뒤 외부가 보이는 상태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자 안 궁금해?"…초등생에 발바닥 사진 요구한 남성

해당 글에는 남성 A씨가 초등학생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다.카톡에서 A씨는 밥을 먹고 있다는 학생에게 "맛있게 먹고 다 먹으면 연락 줘. "라고 물었다.학생이 "잘 모르겠다.별로 생각 없다"고 답하자, A씨는 "남자 안 궁금해? "라고 집요하게 질문했다. 학생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또 A씨는 "뭐해? 뭐 입고 있어? "라고 물었다. 학생이 "티셔츠랑 수면 바지 같은 것"이라고 답하자 직접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요구했다.



"토할 때까지 뛰어야..." 月1200만원 버는 20대 택배기사 '상위 5%' 비결

보통 한달 6000~7000개 정도 배송하는 동료들과 달리 정씨는 두배가량의 실적을 올리고 있었다. 이에 방송에서는 그를 “상위 5%에 든다”, “탑 클래스”라고 치켜세웠다.정씨에게는 배송 속도를 높이는 남다른 노하우가 있었다. 정씨는 배달을 하는 내내 바쁘게 뛰고 걸어다니면서도 계속 휴대전화를 통해 다음 배송 지역을 눈에 익혔다.



인천행 이스타항공 여객기서 보조배터리 '연기'…승무원 즉시 진압

이스타항공 측은 승무원이 지침에 따라 소화기를 뿌려 즉시 진압한 뒤 물이 든 비닐 팩에 배터리를 담가 큰 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막았다.배터리를 지니고 있던 승객을 비롯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불이 난 해당 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가능한 물품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월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를 비롯해 기내 보조배터리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부터 '보조배터리 기내안전관리 대책'의 일부 보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항공사 수속카운터와 보안검색대, 탑승구, 기내 등에서 필요한 승객에게 단락(합선) 방지를 위한 절연테이프를 제공하고 있다.



"MBC, 故오요안나 두번 죽였다"...유족들, 기상캐스터제 폐지에 분노

문화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오씨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안형준 MBC 사장의 대국민 사과와 기상캐스터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이날 MBC는 기존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정규직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하는 안을 공개했는데, 이에 대해 유족과 단체들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마저 짓밟는 행위"라며 "오씨의 노동자성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기상캐스터들이 공채 경쟁에서 떨어지면 해고당하는 안"이라고 지적했다.지난 8일부터 MBC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오씨의 어머니 장연미씨는 이날 추모제에서 "MBC는 프리랜서 계약을 했다는 이유로 (딸을)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해주지 않았고,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아무 때나 쓰고 버렸다"고 토로했다.이어 "제2의 요안나를 막기 위해 모든 노동자에게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씨는 이날 오전 안 사장이 농성장을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지만 '제2의 오요안나가 생기지 않도록 방지책을 마련해달라'는 요구에는 답하지 않았다고 했다.



[점선면]“대법원장 사퇴” 말까지 나온 사법개혁 논쟁···격한 이유는?

사법부를 두고 흔히 법과 정의를 지키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고 합니다. 강자에게 지나치게 관대한 판결을 내리거나, 판결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이에 정부·여당은 대법관 증원과 내란특별재판부 등을 핵심으로 하는 ‘사법개혁’을 추진하는데요. 대법원은 강하게 반발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까지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당초 30명까지 증원하려던 것을 조정한 겁니다. 대법관추천위원회에서 법원행정처장을 빼고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으로 교체해 대법원의 발언권을 줄이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내란 사건을 전담할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도 주장합니다. 민주당은 공세를 높였습니다.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정청래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가장 뜨거운 주제인 ‘대법관 증원’과 ‘내란특별재판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대법관 증원 논쟁은 오래전부터 계속됐습니다. 대법원은 반발합니다. 대법원은 대법관이 늘면 사회적 가치와 기준을 제시하는 ‘정책법원’ 성격인 전원합의체 논의가 충실하게 진행되지 못할 거라고 합니다. 절대다수인 소부 사건을 잘 처리하려면 대법관 증원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지금도 대법관 수가 부족해 소부 사건 상당수를 부장판사급 경력을 가진 판사(대법원 재판연구관)들이 맡고 있습니다. 정책법원 역할도 헌법재판소가 주로 수행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대법관 증원으로 대법관 개개인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을 대법원이 우려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나옵니다. 정부·여당은 지귀연 부장판사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한덕수 전 국무총리 구속영장 기각 등을 보면 사법부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사법부 자신이 사법 불신을 자초했다는 겁니다.



"배달원에게 성폭행" 8만원 받고 성매매한 女, 허위 신고로 징역형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허위신고한 30대 성매매 여성이 법정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폭죽 터지다 미사일처럼 떨어졌다" 세븐틴 콘서트 중 객석에 폭죽 떨어져 2명 부상

14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진행된 세븐틴 월드투어 공연 마지막 구간에서 사용된 특수효과 불꽃 중 일부가 관객석 방향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현장에서 피해가 확인된 2명의 관객분은 공연장 내 임시 치료소에서 즉시 처치를 받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13일 공연 중 'Eyes on you' 무대 마지막을 장식하는 불꽃놀이 도중 폭죽 일부가 하늘이 아닌 객석으로 향해 관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룹 세븐틴 콘서트 도중 무대 효과에 사용된 폭죽이 객석으로 떨어져 관객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민희진 "'상장 계획 없다'는 방시혁의 말, 나도 들었다"

사기적 부정거래는 고의로 투자자를 속이거나 시장을 왜곡하는 불공정한 거래 행위다.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소나기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밤부터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전북 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일부 해안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한덕수 前총리 오늘 첫 재판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달 29일 한 전 총리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공용서류 손상,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한 전 총리에게는 지난해 윤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가 적용됐다.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있다.



인천 송도 건설현장 LPG 폭발 사고…작업자 3명 중·경상

인천의 한 상가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가스 폭발로 작업자 3명이 다쳤다. 해당 사고로 50~60대 작업자 2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크게 다쳤다. 한편 소방 당국과 경찰은 가스 절단기로 타워크레인 앵커볼트를 해체하던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법원 “전자발찌 추가명령, 기간 정하지 않고 부과하면 위법”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함께 준수사항을 부과하면서 그 착용 기간을 정하지 않으면 이를 위반했다고 해서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A씨는 2014년 6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으로 징역 4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7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2017년 12월 징역형을 마치고 출소한 A씨에게 부착명령을 집행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이 같은 준수사항을 어긴 혐의로 재판에 남겨졌다. 대법원은 법원이 A씨에게 준수사항을 추가로 부과하면서 기간을 정하지 않은 점이 문제라고 봤다.



"한강뷰·학군 좋아서..." 관사 퇴거 안하고 버티는 군인들

군 관사를 '관테크' 수단으로 악용하는 군인들이 있어 징계 또는 재발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저혈당 쇼크 추정” 70대가 몰던 학원 승합차 사고…2명 부상

1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께 서구 청라동 교차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학원 승합차가 승용차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인천에서 학원 승합차가 교통사고를 내 초등학생을 포함한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저혈당 쇼크로 인한 의식 저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성동 특검 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오후 영장심사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특검팀에 송부한 체포동의요구서는 법무부를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국회에 보고됐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구속기소)씨로부터 20대 대선에서 통일교 교인의 표와 조직, 재정 등을 제공하는 대신 윤 전 대통령 당선 후 통일교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특검팀은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에 "정치권력과 종교단체가 결탁해 대한민국의 국정을 농단하고, 선거에 개입하며 사법 질서를 교란한 사건의 모든 발단은 국회의원으로서 청렴의무를 위배한 피의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라고 강조했다.



국민연금 수급액, 308만원 대 11만원···한 지역 안에서도 ‘최대 27배’ 차이

국민연금 최고·최저 수급액의 격차가 같은 지역에서도 최대 27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에 따른 보험료 납부를 감안해도 이 같은 지나친 격차가 자칫 장기적인 노후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 국민연금 가입 기간은 147개월, 월평균 수급액은 61만3000원이다. 월평균 국민연금 수급액은 울산이 82만5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25개 자치구별 차이가 컸다.



"혼인신고 하면 100만원 쏩니다"... 10억 추경 편성한 서울시

서울시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현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성과금 450%+1580만원…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

부분파업을 벌이는 등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난항을 겪었던 현대자동차 노사가 교섭을 마무리했다. 노사는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 만인 지난 9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이 15일 실시된 조합원 투표를 통과하면서 올해 임단협이 완전히 마무리됐다. 올해 교섭 과정에서 ‘7년 연속 무쟁의 타결’은 무산됐다. 노조는 교섭 난항으로 지난 3∼5일, 2∼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였다.



尹, 수감생활 중 읽는 것 ‘성경 시편’…"나빠진 시력에 확대 복사 후 제본 반입"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서울구치소 안에서 성경 등 기독교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경영·경제 분야나 철학 관련 도서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민 의견 상시 수렴” 인천시, AI 기반 시민 참여 플랫폼 개발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객관식·주관식 응답을 종합하고 생활권·읍면동 단위별로 ‘Top 3 생활인프라’ 수요를 도출해 행정계획 수립 시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정책모델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원도심·신도시·농어촌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생활권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비용·저효율의 공청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인공지능(AI) 분석 중심의 과학적 행정을 가능하게 한다. 인천시는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목소리를 365일, 24시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도,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은 충남이 추진해 온 문화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발굴·추진해 도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고 우리 도의 문화정책을 국가적 모범사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충남도는 △충남창작스튜디오 및 서울전시장 운영 △백제문화단지 운영 △힘쎈충남 걷쥬 △이스포츠 및 게임산업 메카 조성 △1시군 1품축제 △임산부 및 유아동 동반가족 우선 입장 제도 등 민선 8기 공약과 역점과제 중심으로 여러 문화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충남미술관 및 예술의 전당 등 도립문화체육시설 건립, 백제한옥단지 조성,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등을 통해 도민에게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디지털혁신 선도"....세종시, 인공지능혁신TF 발족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세종시의 인공지능 추진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이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확산해 대한민국 디지털 행정혁신을 선도하는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인공지능 행정혁신 △인공지능 공모사업 발굴 △인공지능 활용지원 △인공지능 신기술 동향 등 4대 분과에서 분과별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세종시는 앞으로 분과별 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복지·교통·안전 등 대민서비스 개선과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인공지능 국정과제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수운잡방·음식디미방,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 국내 후보

"경북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 입니다. 김유와 그의 손자 김령이 저술했으며, 조선 중기 양반 가문의 음식 조리법과 술 빚는 방법 등 122개 항목을 담고 있다.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로 꼽히며, 2021년에는 조리서로는 유일하게 보물로 지정되었다.음식디미방은 재령 이씨 석계 이시명의 부인인 장계향이 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순한글 조리서다.



특허청, '한류가치 수호 전문가 자문단' 발족

이러한 행위가 지속될 경우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고 나아가 국가 이미지와 한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할 수 있다.특허청은 이러한 악의적 한류편승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변리사, 변호사 등 지식재산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K-브랜드 보호 자문단을 출범한다.자문단은 향후 1년여간 활동하며 해외에서 우리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방법을 모색하고 전문적인 자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날 위촉식에 이어 1차 회의에서는 주요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한류편승행위 주요 현황을 파악하고, 해당국 법령 및 제도에 근거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목성호 특허청 차장은 “최근 K-브랜드 세계화에 따라 한류 인기에 편승하기 위한 지식재산권 침해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한류의 흐름이 왜곡되지 않도록 악의적인 한류편승행위로부터 K-브랜드의 신뢰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서 18~21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

시 관계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보고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하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넘어 사회적 가치도 함께 실현한다.



영진전문대, 차세대 보안 전문가 양성 본격화

영진전문대가 차세대 보안 전문가 양성을 본격화한다.영진전문대는 2026학년도부터 인공지능(AI)과 사이버보안을 융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AI컴퓨터보안계열'(2년제)을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사이버보안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외 취업 경쟁력을 갖춘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기 전략적인 선택이다.신설되는 AI컴퓨터보안계열은 기존 컴퓨터정보계열(3년제)의 AI컴퓨터보안전공을 분리해 특성화 교육을 강화한 것이다.컴퓨터정보계열의 성과인 비수도권 컴퓨터학과 취업률 1위(81.9%, 2025년 교육부 공시 기준)를 기록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류용희 AI컴퓨터보안계열 부장(교수)은 "학생들이 국고사업과 기업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 속에서 글로벌 보안 전문가로 성장하고, 나아가 국내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AI와 보안의 융합이라는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차세대 장보기술(IT( 리더를 키워내겠다"라고 강조했다.AI컴퓨터보안계열은 해킹, 보안, 네트워크, 클라우드 등 IT 핵심 기술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융합 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시, 부산도시철도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공사는 4000억원이 넘는 심각한 재정 적자 속에서도 정부 지침상 인상률 최대치인 임금 3.0% 인상과 더불어 법정수당 증가분에 대한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다만 인력 증원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단독]내란 특검, 여인형·노상원에 ‘플리바게닝’ 첫 제안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왼쪽)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앞서 국회는 특검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수사 대상이 자수·고발·증언할 경우 형을 감면해주는 플리바게닝 조항을 신설했다. 여 전 사령관과 노 전 사령관이 사실상 첫 플리바게닝 대상이다. 1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지난 9일 여 전 사령관을 불러 조사하면서 형 감면 등을 내걸고 수사에 협조해달라고 제안했다. 특검은 사건에 따라 피의자이기도 하고 참고인이기도 한 여 전 사령관으로부터 확보할 만한 진술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같은 취지로 지난 14일 노 전 사령관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당시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 개정안 조항을 제시하며 그에게 적극적인 진술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노 전 사령관이 수첩 내용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상황에서 플리바게닝 조항이 그의 진술을 얻어낼 카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노 전 사령관 역시 “이미 아는 내용을 충실히 진술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맹점 본사 갑질 94% 막았다....경기도, 상반기 가맹 분쟁조정 '전국 최고' 기록

이 과정에서 도는 분쟁 당사자에 대한 법 위반 행위 판단 또는 제재보다는 '거래 관계 회복과 상생'에 중점을 두어, 상반기 기준 약 36일 만에(법정 처리기한 60일, 최장 90일) 약 94%의 성립률(전국 평균 약 78%)을 달성하는 등 지역 현장 가까이에서, 빠르게 분쟁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왔다. 지난 11일 개최된 '2025년 상반기 공정거래위원회-지방자치단체 간 성과 공유 간담회' 자료에 따르면 도는 올 상반기 가맹점주와 본사간 분쟁조정 사건 61건을 접수, 59건을 처리했으며 그 중 45건을 성립시켜 약 94%의 성립률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에서 조정 절차를 통해 합의에 도달한 비율이 올 상반기 94%에 달하는 등 전국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릉·태백·홍천, 중기부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국비 3년 98억 확보

상권활성화 사업은 5년간 추진되는 다년도 사업으로, 이번 선정으로 내년부터 2030년까지 3개 시군에 국비 98억원을 포함, 총 196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상권의 재도약을 위한 종합 지원에 나서게 된다. 김만호 강원자치도 경제국장은 “내년에 3개 시군에서 확대 추진되는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쇠퇴한 상권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각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살린 지속가능한 상권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권활성화 사업은 침체된 상권 회복을 넘어 일자리 창출, 인구 유출 방지 등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나아가 단순한 소비 공간이 아닌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아내는 공동체 중심 공간을 조성해 장기적인 지역 비전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킹조직 "SKT 고객정보, 얼마에 살래"…SKT "유출된 적 없는 사항"

16일 보안 전문매체 데일리시큐는 '스캐터드 랩서스$'(Scattered Lapsus$)가 전날 텔레그램 채널에 SK텔레콤 고객 데이터 100GB 분량의 샘플을 1만달러(약 1386만원)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게시했다고 전했다.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의 고객 데이터를 탈취해 판매 조건을 내걸었다고 주장하면서 당국과 SK텔레콤이 사실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SK텔레콤에 접촉을 요구하며 협상에 임하지 않을 경우 2700만명 규모의 고객 데이터와 관리자 접근 권한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교육부 장관, 시도교육감들과 '고교학점제' 논의…전날엔 학교 방문

전날 충남 금산여고 현장 방문에 이은 이번 간담회에서 최 장관은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올해 1학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 후 학교와 시도교육청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교학점제는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핵심적인 고교 제도로, 교육부는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탄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 장관과 시도교육감들이 첫 대면하는 자리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19~20일 '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개최...기후위기 시대 대안 마련

'친환경 농업,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정책행사(국제회의 및 품목별 간담회), 전시행사(농산물·농자재·기술 전시관), 체험행사(전통주 시음, 주먹밥 만들기), 문화행사(팔도노래자랑, 축하공연), 공모행사(전통주 레시피, 슬로건,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된다.특히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얼음 위에서 맨발 버티기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특별 퍼포먼스도 펼쳐진다.이 가운데 첫날인 19일 오후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아시아 유기농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전략'을 주제로 한국유기농업학회 하계 학술대회가 열린다.국내외 전문가들의 기조강연과 세션, 토론이 이어지며, 국내 친환경농업의 정책 방향과 아시아 유기농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친환경농업인의 기술력 강화와 소득 안정, 소비자와의 신뢰 구축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전국대회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농민의 자립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습 외도 남편, 소송 중 사망한 상간녀…위자료 못 받나요"

A씨는 "남편은 자상한 사람이었다. A씨는 남편의 출장 가방을 정리하던 중 반지 케이스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남자 반지와 여자 반지 두 개가 들어 있었다. 남편은 화를 내며 거부하더니 제가 반지를 꺼내 보여주자 결국 휴대전화를 건네주더라"며 "남편 휴대전화 주소록에서 반지에 새겨진 이니셜과 같은 이름의 여성을 찾았다. 메시지를 보니 남편은 여성과 1년 가까이 부정행위를 해왔다"고 토로했다.고통스러웠던 A씨는 증거를 토대로 상간녀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너무 당황스럽다.



원주라면페스타 오는 19일 상지대서 개막...국내 대표 라면축제 급부상

현장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먹방을 통해 온라인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19일에는 상지대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이, 20일에는 원주와락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원주문화재단 소속 전문 공연팀과 생활공연팀, 지역 예술단체들도 대거 참여해 시민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한다.원주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의 고장으로, 이번 축제를 라면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라면페스타는 라면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라며 “특히 권성준 셰프의 쿠킹쇼와 유튜버 라면 먹방 라이브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원주만의 축제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 놀이터가 된다'...광명시, 27일 '광명정원문화축제' 개최

박승원 시장 "정원이 시민 일상에 가까워지고, 삶에 예술과 활력 채울 수 있는 정원도시 만들 것" 경기도 광명시는 오는 27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정원으로 가자, 정원에서 놀자!



NFS, 부산 기장에 100억원 투자 전력반도체 공장 착공

내년 2월 준공이 목표다.NFS는 2022년 창업한 기술혁신형 기업이다.



경찰, 조국혁신당 김보협 전 대변인 송치…강제추행 혐의

앞서 지난 4월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김씨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했고, 서울경찰청이 이를 넘겨받아 직접 수사해 왔다. 김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고소인이 주장하는 바와 같은 성추행·성희롱은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조국혁신당 성비위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김보협 전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은행·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석맞이 성금품 전달

이날 전달식에서 부산은행은 4억 40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억 9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부산은행은 '동백전 선불카드(5만원)' 형태로 어려운 이웃 8000가구에 4억원을 지원하며, 부산은행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직접 구매해 구·군 사회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모금회는 추석을 맞아 특별생계비 10억 9500만원을 저소득가정 1만 가구와 쪽방 거주자 950가구에 지원한다.



용인시, 반도체 팹 건설 불필요한 규제 개선...54건 정부 건의 7건 '수용'

시는 또 배관 폭이 넓고, 라인 수가 많은 반도체공장 배관 특성을 고려해 층간 방화구획을 설정하는 대신 배관통로 내부에 소화설비를 설치토록 하는 등 효과적인 화재 안전 담보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층간 방화구획 설정 기준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층고가 높은 반도체 팹 특성을 고려해 사다리차가 닿지 않는 44m(6층) 초과 부분에 소방관 진입창 설치를 면제토록 하는 등 설치 기준을 합리화할 것을 건의해 받아드려졌다. 이밖에 시는 소규모 가설건축물을 건축물 해체 허가 대상에서 제외하고, 단순 외벽 마감재 교체 등은 건축물 해체 신고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 토지분할 신청 서식 정비 등 건축법 관련 규제 개선도 이끌어냈다.



구미시, 혁신적 아이디어로 교통정책 구현

어린이 통행이 많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제한속도를 40㎞/h로, 그 외 시간에는 제한속도를 50㎞/h로 상향 조정해 야간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이는 그동안 일률적으로 운영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제한 개선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해당구역이 남구미IC와 이어지는 대로(폭 35m)로써 어린이 보행사고가 적고 야간 물류차량 및 이동 차량이 많아 시간제 속도제한을 운영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시는 판단했다.특히 시의 속도제한의 탄력적 운영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3분기 규제 개선 사례(전국 지자체 109건 응모) 중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행안부의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또 경북 최초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구축(구미도시공사 위탁운영)해 지난해 7월부터 시민에게 제공 중이다. 현재 2700여명이 사전등록 후 이용 중이다.또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차시설팀을 신설, 이전과 다른 적극적인 주차정책을 추진 중이다.10년 만에 시민에 개방된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주차장을 포함해 주차장(공영, 시민행복)을 민선 7기 4년(14개소, 747면) 대비 민선 8기 3년만에 67개소 3270면을 조성하며 4배 이상 대폭 확충하고 있다.이외 경북에서 최초로 △자전거·PM(개인형 이동장치) 보험에 가입하여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구미역 앞에 유턴 구역을 설치해 수십 년간 이어진 불법 유턴 문제를 해결했다.이외 대한민국 제1호 국가산업단지의 핵심 교통 거점인 △공단시외버스매표소를 40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해 이용객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등 시민에게 선진교통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마약, 처벌만이 능사일까... 재범 악순환 끊을 묘책은?

‘약물법원(Drug Courts)’ 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마약중독 재범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토론회는 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SSN)가 주관한다.



홍천군 갈마곡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완공...23일 개통

홍천군은 지역의 균형발전 및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갈마곡리 주변 지역의 교통흐름이 개선되고 주민들의 통행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오랜 기간 불편을 감수하며 도로 개설을 기다려주신 주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갈마곡지구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천군은 홍천읍 갈마곡리 23-162번지 일원에 개설하는 갈마곡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가 완공돼 오는 23일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최고 수제맥주 찾는다...마스터스 챌린지 개최

올해는 부산의 대표 수제 맥주 가운데 최고 맥주를 만든 기업을 선정하는 '부산수제맥주 평가회'를 비롯한 메인 행사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참여기업별 수제 맥주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평가해 올해 최고의 맥주를 만든 우승자에게는 ‘위너인증서’가 수여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소상공인의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반짝 매장, 이색 디저트 관련 유망업종·소상공인 벼룩시장, 워밍업 챌린지, 수제 맥주 라벨 디자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남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가?' 평가 점수는...평균 '90.8점'

시는 학술연구·리서치 기관인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토요 임산부의 날 운영' 등 3개의 임신·출산 지원사업 참여자 1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한방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은 성남시한의사회와 2014년부터 협업 추진해 매년 중원구보건소로 지원 신청하는 15명에게 3개월간 최대 180만원 상당의 한약을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남'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면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 시민 중심의 세심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에서 20~26일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열린다

광주에서는 37개 직종에 105명의 선수가 출전해 지역 특화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김대중컨벤션센터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경기장'이 마련된다. 광주숙련기술인연합회와 대한민국 명장 작품 전시를 비롯해 네일아트 체험, 도자기 체험, 첨단 로봇기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응원 메시지 트리와 기능경기대회 히스토리월도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대회 운영에는 지역 대학생과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는 200여명 규모의 자원봉사단이 참여한다.



'강제추행 혐의' 김보협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 검찰 송치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지난 4월 김씨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 서울경찰청 여청범죄수사계는 전날 김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김보협 전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이 조국혁신당 성비위 가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나건 시 총괄디자이너, 세계디자인기구 이사 재선임

현재 35개국 2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산업디자인을 통한 경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주요 정책은 현 회장과 차기 회장을 포함한 11명의 이사진이 결정한다.나건 시 총괄디자이너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총감독을 맡으며 세계디자인기구와 첫 인연을 맺은 후 회원기관 및 국제 디자인계 인사들과 활발히 교류해 왔다.이번 재선임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이사직을 수행하며, 연임으로 총 4년간 활동하게 돼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도 거론되고 있다.나건 시 총괄디자이너는 “부산이 세계디자인수도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과정에 세계디자인기구 이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부산이 '모두를 포용하는 국제 디자인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3년여 만에 첨단기업 20개 유치…5635억 생산유발 효과

이에 따라 시는 적극적으로 기업·투자를 유치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20개 첨단기업을 유치하며, 30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전에 관심 있는 기업에 입지 지원·행정 인허가 신속처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올해만 19명 발생…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증가 '주의'

임승관 질병청장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게, 새우 등 익히지 않은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간 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각별히 숙지하고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반드시 85도 이상으로 충분히 익혀 먹기 △껍질이 열리고 나서도 5분 이상 끓이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피하기 △조리기구 소독 및 장갑 착용 등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올여름 들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등 고위험군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광역시, 가을축제 맞춰 투어버스 운행 확대

광주시는 이번 확대 운행을 통해 지역 대표 축제·행사와 관광 자원을 긴밀하게 연계하고, 교통 소외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소규모 단체 관광 수요까지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투어버스가 지역 축제와 행사장을 잇는 새로운 교통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광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객들은 광주시청 일원에서 열리는 △빛고을 책마당(10월 11~12일) △광주김치축제(10월 31일~11월 2일)를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의 △광주추억의충장축제(10월 15~19일) △충장라온페스타(10월 15~18일) △광주버스킹월드컵(10월 15~19일) △동명커피산책(11월 8일) 등 다양한 행사장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장애인 ‘홀로서기’ 가능하도록” 서울시, ‘2530장애인 종합대책’ 발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서울형 장애인 암 조기검진’을 지원한다. 2030년까지 발달·뇌병변 장애 등 중증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전문 직업학교’도 새롭게 설치된다.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장애인 지원주택도 늘린다. 소수의 장애인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거주하며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동생활가정’도 250곳까지 늘어난다. 2030년까지 투입되는 예산은 2조원이다. 서울시는 장애인들이 직업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를 현재 연간 5000개 수준에서 2027년 7000개, 2030년 1만2000개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공공일자리 경력을 통해 민간일자리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개인예산제 지원대상도 2030년까지 누적 2600명까지 늘린다. 서울형 개인예산제는 대상자가 자기개발, 취·창업, 주거환경 개선 등 필요분야를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다. 지원액도 현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린다. 장애인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거주하면서 돌봄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 지원주택도 현재 336곳에서 500곳까지 확대한다. 시설에 거주하거나 부모로부터 독립을 원하는 장애인들이 6개월간 혼자 사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립체험주택’도 30곳 신규 설치·운영한다.



尹 구속에 "헌재에 불 지르자" 글 올린 30대…법원 판단은 '무죄'

'헌제'는 헌재를 잘못 쓴 것이다.해당 글과 함께 A씨는 7회에 걸쳐 헌재를 방화하겠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이밖에도 '방어 수단 챙겨가라. 경찰이 폭력 쓰면 망치로 때려 죽여'라는 제목으로 "정당방위다.



인천 물류기업 10곳 중 8곳 디지털 미 전환…53.8% 구체적인 도입 계획 없어

인천지역 물류기업 10곳 중 8곳 이상(81.7%)이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연구원은 2025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물류기업의 디지털 전환(DX) 현황과 발전 방안’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 설문조사에 응답한 기업 상당수가 디지털 전환을 ‘물류 혁신’(19.6%)이나 ‘IT 투자’(13.3%)와 같은 전략적 관점보다는 ‘디지털 자동화’(34.0%)나 ‘스마트 물류’(33.0%) 등 단순 기술 도입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뚜렷했다.이는 디지털 전환을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기회로 삼기보다 당면한 비용 절감 수단으로만 간주하는 한계를 보여줬다.인천에는 3만7000여 개(2023년 기준)의 물류기업이 활동 중이다.전국적으로 물류기업의 97% 이상이 9인 이하 소규모 사업체인 상황에서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이들 기업은 디지털 기술 도입에 구조적으로 취약하다.실제로 디지털 전환을 구체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인 기업은 19.3%에 불과했으며 절반이 넘는 53.8%는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추진 중인 기업들 역시 ‘초기 투자 비용 부담’(27.7%)과 ‘전문 인력 부족’ (13.8%)을 주요 걸림돌로 꼽았으며 62.8%는 전담 인력이나 부서 없이 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체계적인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특히 인천 물류산업의 82.3%를 차지하는 화물운송업은 고령 운전자와 1인 사업자 중심의 영세한 구조로 인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수용성이 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 공동연구팀, 반복 세척에도 전기 생산 안정적인 '섬유형 에너지 하베스팅' 개발

윤태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전도성 고분자인 PEDOT:PSS의 수분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함으로써 세척 가능하며 에너지 생성 성능이 우수한 섬유형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을 통해 후속 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주대학교는 윤태광 교수(응용화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공동 연구팀이 반복적인 세척에도 안정적이고 땀과 같은 소량의 수(水)자원만으로도 전기 생성이 가능한 자가발전형 웨어러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도성 고분자인 PEDOT:PSS 소자는 음전하를 띄는 PSS 덕분에 양이온 흡착이 가능해 전기 생산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PSS의 친수성 때문에, 수분에 대한 안정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청년 희망 일자리' 돕는 전남도, 청년 신규 채용 기업에 1년간 월 92만원 지원

또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정규직을 유지·전환할 경우 기업과 청년에게 각 200만원의 인센티브가 추가 지급한다.모집 대상 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도내 중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이며, 청년은 시·군 조례에 따라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49세 미취업자 114명이다.신청은 16일부터 전남일자리정보망 또는 이메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이후 기업 채용공고, 청년 입사 지원,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최종 매칭 순으로 진행된다.문의는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또는 전남일자리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 사업'이 청년에게는 실질적 일 경험의 발판이 되고,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남도는 지역 산업구조와 고용 여건을 반영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청년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튼튼히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건 아니죠"... '日욱일기 귀걸이' 버젓이 판 국내 쇼핑몰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하 '무한성편')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무한성편에 등장한 욱일기 문양 관련 상품이 판매돼 논란이 되고 있다.1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무한열차편' 때 주인공이 욱일기 문양의 귀걸이를 하고 등장해 큰 논란이 됐는데 키링, 귀걸이 등 다양한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서 교수는 "아무리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외 직구'에 관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욱일기 문양 상품을 판매하는 건 분명히 잘못한 일"이라며 "이러한 상황은 일본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기업이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판매 대상국의 기본적인 역사와 국민적 정서를 파악하는 건 너무나 중요하다"며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발 빠른 시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달 22일 개봉한 '무한성편'은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량 92만 장으로 올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한성편'은 지난 주말(12~14일) 33만여 명(매출액 점유율 32.6%)이 관람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최태원 SK 회장 측, 유튜버들 명예훼손 고소…경찰 수사

고소인 측이 피고소인의 인적 사항 등 추가 증거로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키맨' 이기훈 구속 후 첫 조사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키맨'으로 지목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이 구속 이후 처음으로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에 소환됐다.김건희 특검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이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심장이 내려앉았다"... 한밤중 여행상품 사이트서 수백만원 무단결제 피해

광주에 사는 30대 강모씨도 60만 원씩 6차례에 걸쳐 400만 원을 결제 당했다.



의정부 유치원서 불…원아 200여명 등 긴급 대피

경기 의정부의 한 유치원에서 불이 나 아이들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구보건대, 카자흐스탄서 교육과정 개발 등 착수

김경돈 국제교류팀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방문은 현지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수요조사부터, 한국의 재활 시스템을 선보이는 특강, 국가적 심포지엄 발표까지 다각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앞으로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카자흐스탄에 표준화된 재활치료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양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재활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는 글로컬대학30 2차년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메디컬대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 재활치료 교육과정 수출을 위한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아스타나 메디컬대의 물리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제안서를 작성해 전달하기로 했다.



[단독]현직 경찰관들 상대로 간 큰 스미싱···내부 앱 해킹당했나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16일 “경찰관들을 상대로 한 피싱 문자가 발송됐다”며 올라온 게시글. 블라인드 갈무리 최근 현직 경찰관 다수가 동일한 내용의 스미싱(SMS+Phishing·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문자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수사사건 조회’ ‘범죄자 조회’ 등 경찰관을 겨냥한 내용이 중심이라 경찰 내부 연락망이 유출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경찰은 상황 파악에 나섰다. 현직 경찰관이 표적이 된 것으로 추정돼 경찰 내부 연락처 등이 유출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블라인드에는 경찰 내부 애플리케이션(앱)과 스미싱과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글이 올라왔다.



과다한 비용에 물품 강매…정부, 장례식장 관행 개선 추진

먼저 장례식장의 장례용품 구매·사용 강요 여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장례식장 표준 약관'에 음식물 반입 제한의 최소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도록 권고했다. 정부가 장례식장의 비용 과다 청구, 외부 음식물 반입 제한, 화환 재사용 등 불공정 관행에 대한 개선에 나선다. 이와 함께 화환 소유권이 유족에 있음을 명확히 하면서 처분 시에는 반드시 유족의 동의를 거치도록 표준약관을 개정하고, 재사용 화환 표시제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 도입 등 관리 감독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개선안에 담았다.



"불안했던 그 곳엔, 친절만 있었다"...한 시각장애인이 묵호에서 겪은 일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은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장성군, 세계 최장기간 운영 장성아카데미 30주년 기념 포럼 열어

동시에 선포식에 참여한 사람들이 무대 화면 속 '버튼'을 눌러 축하 이미지를 표출했다.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강대중 서울대 교수가 '배움,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아 지역사회와 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 모습을 함께 그려봤다. 강 교수는 서울대 교육학 학·석사를 거쳐 미국 조지아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5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2부에는 가수 션이 강단에 섰다. 1997년 힙합 듀오 '지누션'으로 데뷔한 션은 이후 꾸준한 봉사와 기부를 실천해 왔다.



비브리오패혈증 ‘비상’···어패류·게·새우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해산물을 날로 먹었을 때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신고가 지난 5월 1명에서 6월 2명, 7월 2명, 8월 14명 등으로 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8~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누적 환자는 19명이고 이 가운데 8명이 숨졌다.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미래" 경찰청, 국제 컨퍼런스 개최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검찰청, 해양경찰청, 관세청 관계자가 참석했다.박우현 경찰청 형사국장 직무대리는 "다양한 국가와 기관이 힘을 합쳐 마약을 차단하는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2년간 리모델링 마치고 최첨단 시설로 재개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2년여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월 1일 재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지난 4월 전시실과 소공연장 재개관을 시작으로 순차적 운영을 재개해 왔으며 이번 대공연장 개관을 끝으로 전면 재개관을 완료했다.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인 대공연장은 신속한 기동과 정밀 제어가 가능한 최신 무대제어시스템 설치,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대중음악부터 클래식까지 섬세하게 소화할 수 있는 고성능 음향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최적의 공연 환경을 갖췄다.또 모바일 티켓 검표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 편의를 높였으며 로비·객석·부대시설을 관객 친화적 공간으로 전면 재정비했다.‘빛의 울림’을 주제로 한 유려한 조형미의 공간 디자인은 시민들이 공연 전후로 휴식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늑한 환경을 제공한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재개관 기념으로 이날 ‘GRAND OPEN’ 공연을 진행한다.



퇴근하고 시장님 만나요...박승원 광명시장 '퇴근길 즉석 현장 소통'

경기도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퇴근길 시민을 찾아 나서 즉석으로 소통하고 민원 해결하는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퇴근길에 만나요!



'실무형 인재 양성' 부산경제진흥원, 부산 워털루형 코업 추진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실습을 기반으로 대학·기업 협력 생태계를 확장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이 지역 대표 청년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대학생이 졸업 전에 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해 취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 기업에는 필요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협력 모델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인재 양성 사업인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 현장 실습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고문 후 억울한 옥살이, 7억원 국가보상"... 42년만에 무죄 받은 김동현씨

16일 관보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는 지난 11일 반공법 위반 등 혐의로 무죄를 확정받은 김씨에게 구금보상 7억5064만5200원, 비용보상 965만5921원 지급을 결정했다. 이후 김씨는 영장 발부로 구속기소 돼 같은 해 12월 11일 옛 서울형사지방법원(서울중앙지법 전신)에서 징역 1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4월 서울고법 항소심에서는 징역 5년에 자격정지 5년으로 감형됐고, 대법원은 7월 상고를 기각해 2심 판결을 확정했다.



프리랜서 건보료 조정 신청 때 '해촉증명서' 필요 없어져

앞으로 보험설계사, 배달라이더 등 프리랜서가 건강보험료 조정을 신청할 때 해촉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부터 시행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세청의 실시간 소득자료를 연계·활용해 별도 증빙서류 없이 건강보험료 정산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기존에는 프리랜서 사업소득자가 소득활동 중단이나 감소를 증명하기 위해 해촉증명서를 제출해야 했다.



기간 정하지 않은 전자발찌 추가명령…대법 "위법"

보호관찰관은 A씨의 집을 찾아 음주측정에 응할 것을 요구했고,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07%로 나왔다.이에 A씨는 준수사항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5년간 2배 늘린다

서울시가 장애인 공공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전국 최초로 암 조기 검진을 지원하는 등의 '장애인 활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현재 서울시에는 등록 장애인 38만 5천 명이 거주중이다. 발달장애인·뇌병변인 등 중증 특화 직업학교가 신설되고, 기술교육원에도 장애인 맞춤 과정이 생긴다. 최대 20년 거주 가능한 지원주택을 500가구까지 확대하고,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은 250곳으로 늘린다. 중증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65세 이상 부모에게는 매월 30만원을 지원한다.



그 고양이 사료가 수상해···인터폴, 마약 밀매 집중 단속으로 9조원어치 압수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이 집중 단속을 벌여 18개국에서 총 65억달러(약 9조 70억원)어치의 마약을 압수했다. 작전 조정본부는 스리랑카 콜롬보에 설치됐다. 2주간의 작전으로 총 386명이 체포되고, 18개국에서 76t의 마약이 압수됐다. 이 중에는 인천국제공항으로 대규모로 메스암베타민을 밀수한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A씨도 포함됐다. 미얀마에서는 마약 범죄에 이용됐을 것으로 보이는 차량 2대가 수사의 실마리가 됐다. 한 대에는 파인애플 무더기에 숨겨져 있던 헤로인 22㎏가 발견됐다. 다른 한 대에는 메스암베타민 525만정이 발견됐다. 미얀마에서는 분말 차로 위장된 헤로인이 적발되기도 했다.



전남산 유기농 가루녹차 우크라이나 첫 수출길

이번 수출은 차(茶) 가공식품 생산 및 수출 전문 업체인 월드티㈜ 농업회사법인과 전남농업기술원이 협업해 추진한 성과로, 전남산 가루녹차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함으로써 신흥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유통망을 새롭게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전남 유기농 차 제품 수출국이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우크라이나까지 확대돼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전남 유기농 차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품질 고도화 기술 개발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산 유기농 가루녹차가 우크라이나 첫 수출길에 올랐다.



자전거 타며 치유를…충북 음성군, 총 28km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 추진

충북 음성군이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사업’ 사업 계획도.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이 지역을 남북으로 종주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 음성군은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음성군은 자전거 힐링로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달청, '관급철근' 10월부터 다수공급자계약 공급

그러나 기존에는 수 차례 대규모 입찰 담합이 적발되는 등 시장의 불신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번 MAS 전환은 담합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마련하고 공공 건설사업에서 철근의 안정적 수급 보장 및 품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새로운 계약방식은 공급안정성 강화를 위해 △수요기관이 직접 납품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 보장 △월별 최대 납품요구금액 설정으로 특정업체 쏠림방지 △권역별 최소 1개소 이상 하치장 설치 의무화를 핵심으로 한다.또한, 철근 품질 강화를 위해 계약상대자는 사전심사로 관리능력을 엄격히 검증받고, 현장 납품검사에서 불합격이 발생하면 즉시(3일 이내) 조달청에 통보해야 한다.



'파시와 가을 바다의 낭만 속으로'...목포시, 26~28일 '2025 목포항구축제' 개최

'2025 목포항구축제'에선 특히 시민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시민 낚시대회', '어린이 바다놀이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가 곳곳에 펼쳐진다. 미디어아트 바닷길과 LED 미디어 등대, 소망 캔들라이트가 어우러져 관광객에게 특별한 야간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 제4회 ‘산림복지 숲페어&산림복지 올림피아드’ 개최

김인천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숲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화 한국산림복지전문업협회장은 “이번 산림복지 숲페어는 산림복지전문업을 대중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산림복지전문업과 산림복지전문가의 전문성을 알리고 실전 역량을 더욱 강화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오는 19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산림복지전문업협회와 함께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일원에서 제4회 전국 산림복지 숲페어 & 산림복지 올림피아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 성서IC 인근서 초등생 태운 전세버스 등 4중 추돌…12명 경상

사고가 난 버스에는 초등학생 75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사기방지 컨퍼런스...초국경화 대응방안 논의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초국경 사기 조직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평온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전 세계가 강력한 대응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학술회의가 새로운 협력모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피싱·노쇼(예약 부도) 등 범죄단계별로 조직화·초국경화하는 사기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니콜라스 코트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금융범죄반부패센터 부국장의 '진화하는 사기범죄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틀간 14개의 강연이 열린다.



차도 점거·욕설까지… 초등생 무법 자전거, 단속하려니 ‘촉법소년’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 초등학생들이 집단으로 자전거를 몰며 도로를 점거하거나 곡예 운전을 하는 행위가 반복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무너지는 소리 들린다”···제주 성산일출봉서 나무·암반 떨어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암반과 나무가 떨어져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공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암반과 나무가 떨어져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오산시,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슬로건 공모...26일까지 접수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2027~2028년 오산시에서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14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열정을 담아낼 슬로건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주제는 △경기도민의 화합과 결속 △경기도와 오산시의 비전 △대회의 역동성과 상징성 등이며, 한글 20자 이내의 문구로 표현해야 한다.응모 자격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된 작품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총 상금은 284만원 규모로, 최우수상 1건(50만원), 우수상 1건(30만원), 장려상 2건(각 15만원), 참가상 16건(각 2만원)이 수여되며, 시상금은 오산시 지역화폐인 오색전으로 지급된다.최종 선정된 슬로건은 대회 부대 행사, 캠페인,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임단협 타결에 한시름 놓은 울산.. HD현대중 파업 지속

울산지역 경제가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 타결로 한시름 놓았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노사의 임금협상은 이렇다 할 진전 없이 노조의 무기한 전면파업이 이어지고 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현대차 노사의 올해 임단협 타결을 환영했다. 무엇보다 합의안에 성과급 450%+158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 담겨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반면 HD현대중공업 노사의 임금협상은 여전히 난항이다.



김성제 의왕시장 '이주노동자 더 안전하게'...건설현장 이주노동자 모국어 안전 수칙 배포

의왕시노동안전지킴이 건설 현장 안전 점검에서 공사 관계자 대부분은 "내국인은 건설현장 노동을 기피해 이주노동자가 없으면 사실상 공사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작업 전 안전교육을 하고 있어 외국인들이 최소한의 안전 수칙은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들의 언어로 전달하면 더 확실한 교육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 의왕시는 관내 공사 현장의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이주노동자 모국어 안전 수칙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공사 현장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주 노동자들의 실태 파악에 나섰으며, 의왕시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 건설 현장을 점검한 결과, 8월 말 현재 의왕시 33개 건설 현장에 1165명의 외국인이 공사현장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방수제→김제, 남북2축도로→3분할’…새만금 관할권 확정

행정안전부가 16일 전북 새만금 ‘만경6공구 방수제’ 매립지를 관할할 지방자치단체로 김제시를 확정했다. ‘남북2축도로’는 3개 구역으로 분할해 각각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으로 귀속 결정했다. ‘남북2축도로(198만4천600.4㎡)’는 새만금 5개 권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의 남북 중심축 도로다. 매립지 관할 결정 절차는 지방자치법 제5조에 따라 매립면허관청 또는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의 신청으로 개시된다.



[속보]검찰, 지하철 5호선 방화범에 징역 20년 구형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지난 6월2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검찰이 서울 지하철 5호선에 불을 지른 남성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 조사에서 원씨는 이혼소송 결과에 대한 불만으로 범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부산지하철 노사 오늘 최종 교섭···결렬 땐 17일부터 파업

부산지하철 노사가 16일 오후 3시부터 최종교섭에 들어간다. 교섭이 결렬되면 노조는 17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파업에 돌입할 경우 열차는 평소의 78% 수준으로 감소한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필수인력을 대기시키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부산 경남권 광역철도망의 출발점인 도시철도 양산선(부산 노포~양산 북정) 개통을 앞두고 각 지자체끼리 비용부담을 놓고 이견이 갈리면서 부산시민의 재산권까지 침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증산~양산역 4개 역사의 연간 운영비는 278억원이다. 노조는 이와함께 양산선 연장 인력을 포함한 철도 인력 81명 증원을 요구했다. 사측은 재정 여건상 인력 증원은 힘들다는 입장이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파업 시 필수 유지 인력 등을 투입해 도시철도 운행을 평일 기준 평균 78.5%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내 태양광발전소 운영 수익 기부…2039년까지 총 5억7500만원

협약 기간인 2039년까지 태양광발전소 수익을 사회에 환원되는 누적 기부 규모는 총 5억7500만 원에 이를 전망이다.아울러 공사는 과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태양광발전소 수익금 총 2억75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한 바 있다.각 단체는 협약을 바탕으로 전달되는 발전수익금을 활용해 저소득 가정 아동 돌봄 지원, 생필품 구매 바우처 지원, 소아암 환아 가족 치료쉼터 제공 등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항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노력과 지역사회 상생 가치가 만나는 중요한 이정표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항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지역 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들어가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에서 실속과 명성 담은 프리미엄 기프트 만나보세요! 1++(9) 암소 한우 중 육량이 우수한 상위 1%만을 선별해 15일 이상 숙성함으로써 품질을 끌어올리고 암소 한우 특유의 부드러운 풍미를 극대화했다. 대구점은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한 광주특산물 무등산 수박 선물세트(15만~20만원)를 판매한다. 상인점은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안동을 방문 후 시식해 극찬한 안동사과의 프리미엄 품종인 애이플 사과 선물세트(13만5000~17만8000원)를 만나볼 수 있다.



이종섭 전 장관, 다음주 특검 첫 피의자 조사···외교·법무 장·차관도 다음주 소환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다음주 중으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의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논란과 관련해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외교·법무부 장·차관들도 다음주 중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은 16일 이 전 장관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조사를 오는 23일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잇따른 비에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상승세···강원 동해안 18일 오전까지 10~40㎜ 비 예보

지난 12~3일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 인근에 80~90㎜가량의 단비가 내리면서 저수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 자료 사진 강원 강릉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잇따른 비로 인해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뭄 해갈에는 부족하나 17~18일에 이어 오는 20일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단 완전 단수 위험에선 벗어난 분위기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기준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6.5%로(평년 72%) 전날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7월 23일 이후 53일 만이다.



라미란 "이더리움에 5년 전에 50만원 넣었는데"…'달까지 가자' 연기 어려움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마론제과 비공채 직원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장유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라미란은 "이더리움을 4, 5년 전에 50만원을 넣었는데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다. 전 여러분 보다 모른다"고 강조했다.한편 '달까지 가자'는 오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된다.김소연



채상병 특검, 내일 이종섭 참고인 소환…이르면 19일 직권남용 조사 착수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17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다. 정 특검보는 이 전 장관의 피의자 조사 일정과 관련해 “조사할 부분이 워낙 많기 때문에 짧으면 3회, 아니면 훨씬 더 많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사망 사건 관련한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다.특검팀은 호주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한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본격 조사를 다음 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100명 중 5명 “학폭 당했다” 12년 만에 최고치···‘성폭력 피해’도 6%나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답한 초중고 학생 비율이 2013년 정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초등학생의 피해 경험 응답률은 전체의 두배 수준에 달해 두드러졌다. 학교 내 성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비율도 6%에 달했다. 교육부가 16일 발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2.5%로 전년(2.1%)보다 늘어났다.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에서 특히 높았다. 초등학교는 5.0%로 2013년 조사 시행 이후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피해 10건 중 7건(70.7%)은 학교 안에서 발생했다. 성폭력 피해 응답은 6%로,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았다. 학교폭력을 목격했다고 답한 응답률은 6.1%로 전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했다. 직접 피해를 본 학생의 7.8%도 피해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에서 높았지만, 실제 학교폭력 사안 접수는 중학교에서 가장 많았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울산·대전·충북 신규 선정

보건복지부가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지역을 추가 확대한다.복지부는 16일 울산광역시,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등 3개 광역지자체를 신규 선정해 기존 32곳에서 35곳으로 시범사업 지역을 늘린다고 밝혔다.이번 확대는 2027년 3월 시행 예정인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장애인지역사회자립법) 본사업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조치다.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시설 입소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사업으로, 주거 선택권 보장과 주거생활 서비스 연계를 핵심으로 한다.2022년 8월 시작된 사업에는 올해 7월 기준 396명의 장애인이 참여했으며, 생계·주거급여, 활동지원, 일자리, 건강관리,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복지부는 이번 공모에서 사업 추진 의지와 계획의 구체성, 광역-기초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종합 평가해 3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초·중·고생 2.5%' 학교폭력 당해…12년 만에 최고

교육부 관계자는 초등학교 피해 응답률이 높은 것과 관련해, "실제 학교폭력 사안 접수 건수를 보면 초등학교가 가장 적다"며 "이는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이 크게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높은 이유…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이 크게 높아진 영향" "학교급 높아질수록 '언어폭력·집단 따돌림·사이버폭력·성폭력' 증가" 올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초·중·고생 비율이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7%로 모든 학교급에서 지난해 1차 조사에 비해 각각 0.



디지털성범죄·스토킹 혐의 공무원…앞으로 파면·해임 시킨다

공무원의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등 과잉 접근 행위에 대한 징계가 대폭 강화된다. 그간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의 기타 항목으로 처리되던 사안이 파면·해임까지 가능한 중대 비위로 격상된다. 음주운전을 방조하거나 은닉하는 행위도 별도 징계 기준이 신설돼 최고 수준 처벌이 가능해진다. 음주운전 방조·은닉도 별도 규정 회식 자리에서 음주한 직원에게 차량 열쇠를 건네거나 음주 운전자를 다른 사람으로 바꿔치기한 경우에도 별도 징계 기준이 마련됐다.



검찰, '지하철 5호선 방화범' 징역 20년 중형 구형

반성하고 있다"고 짧게 말했다.원씨는 지난 5월 31일 오전 8시 42분께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터널 구간을 달리던 5호선 열차 안에서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르고 승객 160명을 살해하려는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에 따르면 원씨는 아내와의 이혼소송에서 패소하자 이혼소송 결과가 자신에 대한 모욕·공격 행위라고 피해망상적으로 생각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범행 전 미리 휘발유 3.6L를 구입하고 토치형 라이터를 준비한 뒤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역을 다니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주유소 업주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연료가 떨어진 오토바이 운전자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헬멧을 착용하는 치밀함도 보였다.지하철에 불을 지른 뒤 자신도 죽겠다는 생각으로 전 재산을 처분하는 등 신변을 정리한 것으로도 드러났다.검찰은 원씨가 피해가 극대화될 수 있는 시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점, 승객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는 등 혼란이 발생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라이터로 휘발유에 불을 붙인 점 등을 근거로 원씨에게 살인의 의도가 있다고 판단했다.원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10월 14일로 예정됐다.



잇따른 초등학생 유괴시도?···성동구 ‘워킹 스쿨버스’은 ‘안전 이상무’

지난 15일 오후 1시40분 서울 성동구 행당초등학교 방과후수업을 마친 1~3학년 학생들이 이현정 교통안전지도사 곁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이들 교통안전지도사는 저학년 학생들의 등·하교를 함께 하는 ‘인간 스쿨버스’다. 행당초에만 5개의 ‘워킹 스쿨버스’ 노선이 있다. 이 지도사는 “워킹스쿨버스를 이용하는 1학년은 입학 첫 날부터 함께 걸어야 하니 처음에는 걸음속도를 맞추기 어려워 하지만 한 학기만 지나도 서로의 속도를 맞춰간다”고 말했다. 이날도 아이들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로 이어지는 길을 한참 걸었다. 일부 구간은 차량 운전자가 보행자를 볼 수 없는 사각지대도 존재했다. 행당초 정문에서 도착지점까지는 아이들 걸음으로 약 15분이 걸렸다. 워킹스쿨버스는 저학년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사업이다. 교통안전지도사들은 학부모들과 즉시 공유 가능한 단체 대화방을 통해 아이들의 등·하교 인솔현황도 매일 공유한다. 서울시도 약 2억8800여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진화하는 사기 범죄 공동 대응…사기 방지 국제 콘퍼런스 개최

경찰청은 16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제3회 사기 방지 국제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성군, 보성벌교갯벌 깃대종으로 '알락꼬리마도요' 지정...20일 선포식

보성군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10분 장양어촌체험마을 특설무대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보성벌교갯벌의 깃대종으로 '알락꼬리마도요'를 지정 선포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알락꼬리마도요'는 아시아와 호주를 오가며 보성벌교갯벌을 핵심 기착지로 삼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이동성 물새로, 이를 깃대종으로 지정해 갯벌 보전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깃대종 선포는 갯벌을 미래세대까지 지켜내겠다는 약속"이라며 "보성벌교갯벌이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국제사회와 함께 보전해 나가는 생태관광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은행,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 특별자금 6000억원 지원

광주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6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매년 설과 추석에 특별자금과 신속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밀착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은 신규 자금 3000억원, 만기 연장 3000억원 등 총 6000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업체당 최대 50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오세훈 “정권의 오만함, 금도 넘어섰다”···대법원장 사퇴요구 논란 겨냥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5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 명예시장 위촉식 및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당을 중심으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발언이 잇따라 나오는 데다 대통령실도 이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면서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사법부를 공격하는 모양새가 만들어진 데 따른 것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15일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지금이라도 사퇴하는 게 맞다”며 이를 옹오하는 발언을 했다. 국민이 절대의석을 준 것은 그런 뜻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새똥에 몸살 앓는 울산 삼호대숲.. 알 노리는 포식자 몰릴라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국가정원 탐방객과 일반 관광객에게 쉼터 및 생태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하지만 대숲 전반에 걸쳐 정비와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 왔다.



'의치한약수' 대입 수시 지원자 역대 최저…22% 감소

전년 대비 21.9%(3만1572명) 줄면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경쟁률도 27.94대 1에서 25.81대 1로 하락했다.학과별로 보면 의대가 29.2%(2만1157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학교폭력 피해’ 역대 최고치… 그 중 6%가 ‘성폭력 피해’ 입었다 [플랫]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답한 학생 비율이 2013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등학생의 피해 경험이 가장 많았는데 100명 중 5명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했다. 학교 내 성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비율도 6%에 달했다. 피해 응답률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상 등교가 힘들었던 2020년 0.9%로 떨어진 뒤 5년 새 계속 상승세를 이어왔는데 2013년 첫 조사에서 2.2%가 나온 이후 올해 가장 높았다.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에서 특히 높았다. 초등학교는 5.0%로 2013년 조사 시행 이후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피해 10건 중 7건(70.7%)은 학교 안에서 발생했다. 성폭력 피해 응답은 6%로,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았다. 학교 안에서 발생한 불법 촬영은 2020년 110건이었지만 2023년에는 204건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번 실태조사에선 초등학교의 피해 응답률이 가장 높지만 실제 학교폭력 사안 접수는 중학교에서 가장 많았다.



'학교 보내기 무섭네'…학폭 피해 학생, 12년 만에 최고치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전국 초·중·고교생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패해 응답률이 5.0%로 가장 높았다. 2020년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로, 지난해보다 0.7%포인트 오른 것이다.고등학생 응답률(0.7%)도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시 이래 가장 높았다. 종전 기록은 2014년(0.6%)이었다. 중학생은 2.1%로 2013년(2.4%) 이후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교육부는 다만 실제 학교 폭력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남개발공사-인천도시공사, 신재생에너지 협력 강화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방공기업이 함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여건을 개선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전남개발공사가 선도기관으로서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 주도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지역 상생 발전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를 위한 지방공기업법상 타 법인 출자 한도와 공사채 발행 규정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지방공기업의 영농형 태양광 참여 확대를 위한 법령 보완, 해상풍력사업 전용 어업보상 기준 마련 등 제도 개선 과제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개발공사는 16일 전남 무안에 위치한 본사에서 인천도시공사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정책 기여 및 지역 상생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씽크홀'도 사회재난으로 규정…재난안전법 시행령 개정

지난 3월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꺼짐)'.



공무원의 디지털 성범죄·스토킹 등 징계 대폭 강화

개정안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는 성 관련 비위 중 '기타' 항목으로, 음란물 유포 및 스토킹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중 '기타' 항목으로 각각 분류돼 있던 이들 비위 행위를 별도 유형으로 구체화해 명시했다. 징계 기준도 강화해 허위 영상물 편집 및 음란물 유포를 '성 관련 비위'의 세부 항목으로 구체화해 파면 및 해임 등 최고 수준 징계를 적용토록 했다. 또 음주 운전자 대신 허위 진술한 제3자나, 음주 상태임을 알면서도 차량 열쇠를 제공하거나 음주운전을 권유한 동승자에 대한 징계 기준도 신설해 강등~감봉 징계가 가능토록 했다.



강원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활용 확대...10월1일까지 잔액소진 이벤트

이번 2차 이벤트 참여 대상은 강원도에 거주하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며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개인충전금 제외 지원금 3만원 이상 사용 내역을 인증한 도민에게 1만원권 커피 상품권을 증정하고 지원금 전액을 소진한 내역을 인증한 도민에게 2만원 상당 치킨 세트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한다. 20일은 동해무릉제 축제장 내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 이벤트 부스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으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한 내역을 인증하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원문화재단이 문화누리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잔액소진 이벤트를 열고 축제장내 가맹점도 운영한다.



"왜 말티즈가 여기에?"…영화관에 반려견 데려온 관람객

A씨는 "요즘 영화관에 강아지 데리고 와도 되냐. 영화 보러 왔다가 내 눈앞에 말티즈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상영관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한 관람객이 무릎 위에 말티즈를 올려둔 채 영화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겼다.A씨는 "해당 영화관에 문의해 본 결과 반려동물 출입 금지라고 하더라. 강아지는 무슨 죄일까"라고 토로했다.일각에서는 해당 강아지가 장애인 보조견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사람한테도 소리가 엄청 큰데", "저건 동물 학대다", "인간의 욕심일 뿐" 등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속보] 권성동, 구속심사 도착…오후 2시 심문 시작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6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시한에 쫓긴다고 해서 우리 기업들이 크게 손해를 볼 수 있는 합의안에 서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



성시경, 1인 소속사 불법 운영 의혹에 "인식 부족했다" 시인 [공식]

<사진 설명: 성시경 및 ‘경탁주 12도’ 관련 이미지. 미등록 상태에서 영업할 경우 불법 운영에 해당한다.성시경에 앞서 뮤지컬 배우 옥주현도 TOI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김예랑



2025 광주·전남 수출페스티벌서 1800만달러 계약·협약 성과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수출에 도전이 되는 상황에서 지자체도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행사가 호남권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지역 6개 기업과 전남지역 5개 기업이 총 11건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열린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박필순 광주시의원, 박종찬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격려했다.



‘땅꺼짐’ 피해도 사회재난···지자체장의 축제 안전관리 책임도 명시

최근 도심지에서 잇따르는 땅꺼짐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된다.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땅꺼짐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한 것이다. 기존 재난안전법에서는 땅꺼짐 사고를 재난·재해로 규정하지 않아 관리 주체와 피해자 보상 문제 등에서 혼선이 컸다. 서울시가 지난 3월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대형 땅꺼짐 사고를 ‘사회재난 인정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본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는 총 867건이다.



군 복무 기간 전체 '국민연금 가입 기간 인정' 확대 착수

이는 기존 6개월 인정이나 내년부터 시행되는 12개월 인정보다 확대된 조치다.정부가 제도 개선에 나서는 배경에는 청년층의 낮은 국민연금 가입률과 노후소득 불안 문제가 있다.



마약 사건, 법률 전문가 조력 여부 중요…변호사가 말하는 사건처벌 대응은?

지난 4일 대구경찰청은 해외에서 밀수한 마약류를 텔레그램을 통해 전국 각지에 유통한 혐의로 판매 총책 및 운반책 등 1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부산 북부경찰서가 ‘던지기’ 수법으로 필리핀 세부에서 마약류를 운반한 5명을 구속 송치하기도 했다.위 사례에서 보듯이 국내 마약 사건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박 변호사는 경찰대를 졸업하고 서울고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아래는 박 변호사와의 질의응답.-마약 유통과 매매 범죄로 인한 처벌은.▲마약 매매 및 유통은 일반적인 소지나 투약보다 훨씬 엄중히 처벌된다. 대마 등 환각물질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필로폰이나 엑스터시, 케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은 처벌이 더욱 무겁다.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언더피프틴' 제작진 "동남아 활동 강요한 적 없어…법적 대응할 것" [전문]

'언더피프틴'은 만 8세부터 15세까지 어린 여성 지원자들을 받아 진행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히 글로벌 아이돌을 만들기 위해 구성된 ‘언더피프틴’의 최종 데뷔조에는 한국 멤버 외에도 외국에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온 멤버들도 속해 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외국 멤버들을 위해 그들의 나라에서도 방송을 송출하는 방안을 제작사 차원에서 모색해왔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억측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자극적인 기사에는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김소연



아내와 불륜 의심한 男 앞에 흉기 놓고 "자결하라" 협박…법원, 실형 선고

아내와 불륜 관계로 의심한 남성을 만나 흉기로 자결하라고 협박한 50대 남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6단독 우상범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시에 50시간의 스토킹 재범 방지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다만 A씨 범행에 가담한 20대 아들 B씨에게는 선고유예 판결로 법원이 선처했다.



“내 땅 규제 풀어줘”···화성시장 찾아가 폭행한 70대 현행범 체포

민원 해결을 요구하며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7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정 시장은 타박상 등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지원 예산 증액.. 453억원 편성

여성가족부는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지원과 관련한 내년도 예산을 45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속보]‘구속 기로’ 권성동 “참담한 심정, 나는 결백”···법원 영장심사 출석

권 의원은 16일 오후 1시34분쯤 법원에 도착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권 의원은 앞서 지난 2018년에도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돼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권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지하철 5호선 방화범의 최후…검찰, 징역 20년 구형

이 화재로 전체 승객 481명 중 원 씨를 포함한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129명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인형 사주겠다”…하교하는 초등학생에게 접근한 70대 입건

하교하는 초등학생을 상대로 인형을 사주겠다고 접근한 7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아이들이 거절 의사를 밝히자 발길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B양 등은 이같은 사실을 부모에게 알렸고 이후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3.6만명 혜택 본 '서울런' 4돌...6번째 지자체 참여로 '전국런' 도약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을 대표하는 교육복지 정책 '서울런'에 참여 하는 지자체가 6개로 늘었다. 지금까지 4년간 3만6000여명에게 교육혜택을 제공한 서울런의 정책 실효성이 입증된 결과다. 시는 서울런 플랫폼을 각 지자체에 개방하고 공동활용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국런'으로의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시는 1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에서 전국으로, 우리 모두의 서울런'을 주제로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년 대비로도 합격률이 4.9%p 향상됐다.취약가구의 사교육 부담도 줄었다. 지난 6월 서울연구원 서울런 효과성 조사에 따르면 '서울런 이용 후 사교육비 지출이 감소한 가구'는 전년 대비 10.3%p 늘어난 52.4%다. 이들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 감소액은 34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9만1000원 더 줄었다. 교재 지원도 사업 초기 1인당 연 1권에서 1인당 연 20만원, 집중지원반 학생은 최대 연 60만원으로 확대됐다.



참여연대 "전세사기로 보증금 다 떼여...정부가 임대차거래 중개해야"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2012년 23조원대에서 2020년 100조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167조원까지 증가함에 따라 피해 확산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다.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2022년 말 기준 전국 전세보증금 총규모는 약 1100조원에 이르른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아트하우스에 입주한 강모씨는 보증금 1억원 가운데 8000만원을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로 마련했지만 실제로는 근저당 9억3600만원과 17억원이 넘는 선순위 보증금 합계액이 26억원을 넘는 부동산이었다.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 능력이나 주택 권리관계, 위반 건축 여부는 검증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은 전세대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년부터 ‘무색 페트병’에 재생원료 10% 이상 의무 사용

내년부터 먹는 샘물이나 음료를 무색 페트(PET)병에 담아 판매하는 제조업체는 페트병 제조 시 플라스틱 재생 원료를 10% 이상 써야한다. 환경부가 2030년까지 재생원료 의무사용에 따른 수요·공급가능량을 분석한 결과, 재생원료 수급에는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재생원료 사용의무 대상을 연간 1000t 이상 사용업체로 확대하고 의무율을 30%로 상향할 방침이다.



도로변 잡초 ‘방동사니’ 미백 효과…잡초 화장품 출시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를 활용한 화장품이 출시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방동사니속(Cyperus) 식물의 항염·피부미백 효능 성분을 담은 세안제 화장품이 9월 중에 출시된다고 16일 밝혔다. 방동사니속 식물은 도로변과 보행자 도로의 틈에서 흔히 발견되는 식물이다.



포천한우축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서 개최

경기 포천시는 ‘제13회 포천한우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오는 20~21일까지 이틀간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서 열린다.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악성루머 제기 유튜버들 고소

고소된 유튜버 중에는 '고추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유튜버는 고추밭 외 '고추타운', '세렝게티' 등의 채널을 운영하며 유명인을 조롱하는 영상을 제작했다.최 회장은 형사 고소와 함께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유포 공무원, 앞으론 ‘파면 또는 해임’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음란물을 제작·유포하거나 스토킹(과잉 접근 행위)을 한 공무원에 대한 징계 수위가 대폭 강화된다. 그동안 공무원의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유포와 과잉 접근 행위는 성 관련 비위 중 ‘기타’ 항목으로 분류돼 비위의 심각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징계 기준이 적용됐다. 과잉 접근 행위에 대해서도 비위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에는 파면까지 받을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음주운전 방조·은닉은 별도 징계 기준이 신설된다.



'통일교 1억 수수 혐의' 권성동, 구속 심사 출석…"저는 결백"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했다. 특검은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대 대선에서 통일교 교인의 표와 조직, 재정 등을 제공하는 대신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후 통일교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했다고 보고 있다. 2022년 2∼3월 한학자 통일교 총재로부터 현금이 든 쇼핑백을 받아 갔다는 의혹, 한 총재의 해외 원정도박 경찰 수사 정보를 통일교 측에 흘려 수사에 대비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있다.



"땅 문제 해결해 달라"...정명근 화성시장 폭행 한 70대 현행범 체포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화성시 정남면의 한 식당에서 정 시장을 밀치고 당기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16일 폭행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민원 해결을 요구하던 70대 남성이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을 폭행,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하철 5호선 방화범에 징역 20년 구형…내달 14일 선고

원씨는 이혼 소송에 대한 불만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신속한 대피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진 않았으나, 승객 23명이 연기를 마셔 이송됐고, 129명이 현장 처치를 받았다. 열차 소실 등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선고기일은 오는 10월 14일 오전 10시로 지정됐다.



"성과급만 1억".. '갓' SK하이닉스 신입채용에 난리난 취준생

SK'(AI Interview with SK Hynix) 전형을 도입한다. 이 전형은 AI가 각 직무에 특화된 문제를 생성해 출제한다.



킨텍스, 인도 뉴델리서 '2025 아트아시아 델리' 개최

국내 최대 전시업체 킨텍스가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컨벤션센터서 '2025 아트아시아 델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개코’로 실종 2시간 만에 자폐 청소년 찾았다…“투리야 고마워”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119특수대응단 소속 구조견 투리를 오후 1시 30분께 현장에 투입했다.투리는 미세한 냄새와 흔적을 쫓으며 수색을 이어갔고, 결국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 30분께 산속에서 신발이 벗겨진 채 지쳐 앉아있던 A양을 찾아냈다.8세 수컷 저먼 셰퍼드인 투리는 지난해 11월 산청군 치매 노인 실종 사고에서도 1시간 만에 실종자를 찾아내는 등 뛰어난 수색 능력을 증명한 구조견이다.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지형과 시간 제약 속에서 투리의 빠르고 정확한 탐색 능력이 이번 구조 성과를 끌어냈다"며 "앞으로도 119구조견이 도민 생명을 지켜내는 최전선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미래 핵심도시 실현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동 157번지 일원 약 15만987㎡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복합환승시설, 공동주택,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경기도 안양시는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핵심인 '인덕원 인텐스퀘어(IntenSquare)' 조성 사업이 16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 명칭인 '인텐스퀘어'는 강남·판교 등 주요 생활권에서 '10분 안(in ten)'에 접근해 환승이 가능하고, '10분 안(in ten)'에 주거·일자리·여가문화 활동이 가능하다는 의미와 도시 중심거점의 의미를 내포하는 '스퀘어(square)'를 결합한 이름으로, 스마트 콤팩트시티(Compact City) 구현의 비전을 담고 있다.



인천서 18∼27일 개항장 썸머아트페스티벌 그룹전 개최

이번 전시는 인천·서울·경기·부산·광주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1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설치, 조형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항장의 독특한 역사·문화적 배경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기업인·언론인·컬렉터가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해 예술과 사회가 교류하는 장도 마련된다. 전시 주관사인 참살이미술관 관계자는 “올해 2회째를 맞아 전국 단위로 참여 폭을 넓혔고 신진작가와 중견작가가 함께 어우러져 미술의 흐름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형 사줄게"…하굣길 여자 초등생 유인한 70대 입건

A씨는 아이들이 거절하자 발길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학생들은 귀가 뒤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산업응용수학자들의 올림픽, 2031년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미국 보스턴, 호주 브리즈번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2031년 세계산업응용수학대회(ICIAM 2031) 부산 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세계산업응용수학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산업응용수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다.



'정치자금법 위반' 권성동 구속 심사 시작..."참담한 심정"

이후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며 구속 심사를 받게 됐다.권 의원에 대한 구속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늦은 밤에 나올 전망이다.



"이러니 침수되지"…군산, 폭우 다음날 항아리째 담배꽁초 투기 [영상]

"저런 사람은 어르신이 아니다. 어르신이란 말조차 아까운 사람", "쓰레기 봉투 하나 얼마나 한다고. 진짜 답이 없다"한 네티즌은 "우수로나 하수구 구분 좀 했으면 좋겠다. 불씨와 만날 경우 화재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담배꽁초 등을 무단 투기할 경우 범죄처벌법이나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MBC 기상캐스터들, 故오요안나 1주기에 검은 옷 입고 방송

이현승, 금채림,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검은 옷을 입고 방송에 출연한 모습. 금채림 기상캐스터는 '뉴스데스크'와 '5시 뉴스와경제'에서 검은 원피스를 착용했고,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뉴스투데이'에 네이비색 원피스로 등장했다.오요안나 전 기상캐스터는 지난해 9월 15일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야간 6시간 휴게라더니... 故이재석 해경 파출소 근무일지엔 '3시간'

그러나 이 경사의 당직팀 동료 4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0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6시간 휴게를 지시받았다고 밝혔다. 이 경사를 포함한 3명은 10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나머지 3명은 11일 오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게였다고 적혀있다. 이들은 이 경사의 휴게시간이 10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인형 사주겠다"며 여자 초등학생들에 접근...70대 경찰 입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초등학교 부근에서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 3명에게 접근해 "인형을 사주겠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화성시에서 하굣길 여자 초등학생들에게 인형을 사주겠다며 접근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함께 놀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릉시, 가뭄 대비 병원 등 필수 의료기관 물 공급 안전망 구축

강릉시는 가뭄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필수 의료기관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운반급수 체계를 구축했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대상 의료기관은 투석과 분만, 중증, 입원, 수술 등 안정적인 물 공급이 필수적인 의료기관 16곳으로 원활한 물 공급 체계를 통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가뭄 상황이 장기화되더라도 시민들이 필수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재산 관리, 다음 달부터 국민연금공단이 맡는다

다음 달 4일부터 발달장애인의 재산을 국민연금공단이 맡아서 해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재산 관리가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재산을 다음 달 2일부터 국민연금공단이 맡아서 관리해준다. 개정안은 재산 관리 지원 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 정보와 고유 식별 정보를 처리할 근거를 마련했다. 복지부는 지난 4월 발달장애인법을 개정했다. 국민연금공단은 2022년 5월부터 3년간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을 시범사업으로 시행해왔다.



[속보] 특검 "'서희건설 목걸이 의혹' 관련 함성득 참고인 조사중"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6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시한에 쫓긴다고 해서 우리 기업들이 크게 손해를 볼 수 있는 합의안에 서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



[포토] 구직 인파로 붐비는 항공산업 잡 페어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다. . .



목격자 "나쁜 손 치우라고" 김보협 "검찰서 무고 입증할 것"

지난 4월 당 소속 여성 당직자가 고소장을 제출한 지 약 5개월 만이다.김 전 대변인은 지난해 7월 택시 안에서, 같은 해 12월에는 노래방에서 추행한 혐의로 고소됐다. 비정상적인 회식분위기였기에 상사가 스스로 찔려서 묻는 것 외에는"이라고 쓴소리했다.



수원 권선구 초등학교 폭파 협박 신고…경찰 수색했지만 '폭발물 없어'

경찰은 소방 당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고 해당 초등학교에 있던 교직원과 학생들을 외부로 대피시켰다. 경찰은 해당 문자 신고를 한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행이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교도소 재소자에 전자담배 몰래 준 변호사, 재소자끼리 돌아가며 흡연

교도소에 전자담배를 몰래 반입해 재소자에게 전달한 변호사에게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A씨(64)와 B씨(40) 등 9명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A 변호사는 지난 1월 24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광주교도소 접견실에서 자신의 의뢰인인 재소자 B씨에게 전자담배를 전달하는 등 교도소 내부에 금지 물품을 들여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전자담배는 접견실에서 수용실로 반입됐고, B씨는 A 변호사에게 받은 전자담배를 교도소 내에서 여러 명의 재소자와 돌아가며 흡연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 꿈·미래 키운다'...광주광역시교육청, '365-커리어룸' 본격 조성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진로를 고민하는 중학생들의 꿈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365-커리어룸'을 조성한다.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365-커리어룸'은 앞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해 호평을 받은 '365-스터디룸'의 시리즈 개념이다. 특히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와 연동해 활동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다양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두암중은 본관 영어교실을 '365-커리어룸'으로 새 단장한다.



코레일 “가을 감성 가득한 기차여행 떠나요”

할인 상품 운영기간은 10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며, 상품 예매는 관광열차의 경우 16일부터, 내일로는 다음 달 6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가능하다. 코레일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5 여행가는 가을’ 프로모션에 참여해 기차여행 상품을 특별할인한다. ‘여행가는 가을’ 기간 동안 관광열차 추천 여행 코스인 △민둥산 억새축제 △영주 풍기인삼축제 △홍성 남당항대하축제 △전주 비빔밥축제 등 지역 축제를 방문하면, 가을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다.



SK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비방 영상 올린 유튜버들 고소

1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 회장 측이 지난해 10월 다수의 유튜버들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과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와 관련한 비방 영상을 올린 유튜버들을 고소했다. 최 회장은 이들이 자신이나 동거인 김 대표에 대한 허위·악성 정보를 퍼뜨렸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속보]김건희 특검 “윤 부부·서희건설 연결고리 함성득 교수 참고인 소환 조사 중”

특검은 함 원장을 상대로 이 회장과 김 여사가 친분을 쌓은 경위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함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아파트에 살며 서희건설 측과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연결해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달 박 전 실장은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이 회장은 이 자수서에서 자신에게 김 여사를 소개해준 사람으로 함 원장을 지목했다. 함 원장은 윤 전 대통령 당선 후 이 회장과 김 여사가 식사하는 자리에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함 원장은 목걸이 전달 상황 등을 보거나 듣진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지난 7월26일 함 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나눈 메시지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어린이 유괴 예방 총력 대응

또 아동안전지킴이·녹색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치안 협력 단체와 합동 순찰을 실시해 학교·통학로 주변 어린이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현재 지역 170개 초등학교에 340명의 아동안전지킴이가 활동 중이다.



가천대, AI·컴퓨팅연구원 설립…인공지능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가천대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학과 개설을 통해 AI 교육을 선도해 왔으며, 이제는 연구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AI·컴퓨팅연구원을 열게 됐다"며 "가천대가 그동안 특화해 온 반도체·배터리·바이오 BBC 분야와 전략적 융합을 통해 AI·컴퓨팅연구원을 글로벌 허브로 키워 국내 최고, 나아가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AI·컴퓨팅연구원은 내년부터 '글로벌 AI·컴퓨팅 심포지엄' 개최, 세계 최고 수준의 IEEE급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제 공동연구센터 설립, AI 기반 지역 혁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연구·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가천대는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천 AI·컴퓨팅연구원(Gachon Institute of AI and Computing; GAIC)' 개원식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재산 관리, 다음 달부터 국민연금공단에서 맡아

센터는 지역 단위에서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지원을 담당하며, 2026년 4월 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프리랜서 속 썩이던 ‘해촉증명서’, 이젠 안 내도 건보료 자동 정산된다

앞으로 프리랜서가 건강보험료 정산을 위해 소득 자료 제출 시 해촉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사진· 앞으로 보험설계사, 배달라이더 등 프리랜서 노동자가 건강보험료 정산을 위해 소득 자료를 제출할 때 해촉증명서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자동 정산이 가능해진다.



“9월 강원·경북북부 강수량, 평년보다 적을 전망”

강원도와 경북북부 지역의 9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행안부는 지난달 말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을 비롯한 강원도를 중심으로 심한 가뭄과 보통 가뭄이 나타나는 가운데 경기, 충북, 경북 일부 지역과 제주에 기상가뭄이 있다고 봤다. 기상가뭄은 특정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상황이 일정 기간(최근 6개월 누적) 이상 지속하는 현상을 말한다. 현재 수원 확보, 운반급수, 병물 지원 등 가용 행정력도 총동원하고 있다.



"청렴문화 확산...산림조합중앙회, 청렴리더추진단 회의 개최

산림조합중앙회는 지속적인 반부패·청렴 실천을 통해 조직의 청렴도 개선과 청렴한 조직문화 공감대를 마련하는 한편, 회원조합과 함께 부패 취약분야를 개선해 더욱 투명하고 건전한 산림조합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렴리더추진단은 사업대표이사 주관으로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부패 취약분야를 발굴·개선해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위한 조직이다.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반부패·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외부관계자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림조합의 반부패·청렴정책을 널리 알릴 것"이라면서 "산림재난관리 기관 역할 강화와 적극 행정을 통해 국민에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속보] 한학자 통일교 총재 측 "17일 오전 10시 특검 출석"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했다. . .



'통일교 1억 수수 의혹' 권성동 구속심사 시작…결백 주장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법원에서 사실관계를 그대로 밝혀 잘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에서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는 특검 측에서 수사팀장 포함한 검사 3명이 참여했다. 특검은 법원에 130여쪽에 이르는 프레젠테이션(PPT)과 160여쪽에 달하는 구속 의견서도 제출했다.



음주운전 알고 일부러 ‘쾅’…합의금 뜯으려 한 20대 입건

A씨는 또 신고과정에서 자신의 피해 내용을 부풀린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와 춘천시, 행정복합타운 둘러싸고 ‘갈등’

신축 이전할 강원도청을 포함한 강원 춘천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둘러싸고 강원도와 춘천시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두 지방자치단체가 연일 입장을 발표하는 등 공방전 양상을 보인다.두 지자체의 갈등은 강원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동내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제안서를 춘천시가 최근 두 번째 반려하면서 불거졌다. 행정복합타운은 고은리 일원 100만㎡ 부지에 도청사와 공공기관, 4700가구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 경제 선도 스타기업 13사 신규 선정

이들 기업은 2024년 기준 평균 매출 230억원, 평균 고용인원 79명으로, 기술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두루 갖춘 지역 강소기업으로 평가됐다.Pre-스타기업으로는 △㈜광진금속 △㈜마루엘앤씨 △㈜미라클솔루션 △에이존테크㈜ △㈜잇츠센서 등 5곳이 선정됐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가뭄 대비 절수 대책 시행···식수원 광동댐 저수율 36.5%

강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이 체육·관광시설에 대한 단계별 절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태백시의 상수원인 광동댐 저수율이 평년 대비 약 61% 수준을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가뭄에 대비한 절수 종합 대책을 수립해 선제적인 절수 조치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또 ‘경계 단계’에는 수영장 전면 휴장하고, 관광시설에 대한 제한 급수를 시행하기로 했다. 가뭄이 ‘심각 단계’에 접어들면 다중이용·체육시설 휴장 등 강력한 조처를 할 방침이다.



“외국인이 남의 나라에 관심 많네” 유승준 ‘건국전쟁2’ 홍보에 누리꾼 싸늘

오늘의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 덕분에 빚진 마음으로 살아간다"고 덧붙였다.유승준은 1997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가위', '나나나', '열정'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군에 입대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돌연 병역 의무를 피하려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가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이에 첫 소송을 제기했고, 파기환송심과 재상고심 끝에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LA 총영사관은 또다시 비자 발급을 거부했고, 유승준은 그해 9월 세 번째 소송에 나섰다.최근 그는 이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더 센 비만약' 마운자로, 위고비 넘어서…한국 상륙에 '불티'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가 국내 상륙 12일 만에 1만8500건 넘게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위고비는 지난 4월 처음으로 7만건을 넘어선 뒤 5월부터 지난달까지 꾸준히 8만여 건의 처방 건수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 학교폭력 소폭 증가'...전남도교육청, 예방 교육 및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 총력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2.5%...지난해보다 0.3%p 증가 전남지역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남도교육청은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지난해보다 0.3%p 증가한 2.5%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실시됐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3만6000여명의 대상자 중 12만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88.4%의 참여율을 보였다.학교폭력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 폭력(39.2%) △집단 따돌림(16.3%) △신체 폭력(14.4%) △사이버 폭력(7.3%)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중·고등학교에서 '집단 따돌림'과 '사이버 폭력'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피해 장소는 △교실(29.5%)이 가장 많았고, △복도·계단(16.9%) △운동장·체육관(10.5%) 순으로 학교 내에서의 발생이 여전히 높았다.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32.9%) △점심시간(19%)에 집중됐으며, 가해자 유형은 △같은 반 학생(50.2%) △같은 학년 다른 반(25.8%) 등 같은 학교 내 학생 간 폭력이 전체의 86.2%를 차지했다.피해 사실 신고는 보호자(34.2%)와 교사(29.2%)에게 가장 많이 알려졌으나, '일이 더 커질 것 같아서(23.2%)'라는 이유로 신고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이번 조사에서 피해 경험이 소폭 증가한 것은 학생 간 관계에서 발생하는 언어적·집단적 폭력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공간을 통한 사이버 폭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급히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단독]일회용컵 보증금제 지역 컵 반환율 74→44% ‘뚝’… “오락가락 정책탓”

이후 2023년 9월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며 ‘사실상 제도 폐지 수순’을 밟았다. 세종과 제주에서 제도 시행 전후 텀블러 이용량은 109% 증가했다. 2023년 1~7월 두 지역의 텀블러 사용률도 대체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런 방식으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컵을 반납해야 하는 번거로움 탓에 저항감이 여전하다.



‘불법 정치자금 의혹’ 권성동, 구속 심사 출석… “참담한 심정”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16일 법원에 출석했다.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 심사는 3대 특검 중 최초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1시35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붉은색 넥타이와 검은 정장 차림으로 도착했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오후 2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심사를 진행한다. 출석길에 권 의원은 “참담한 심정”이라며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의 수사가 무리하다고 주장했다. “통일교 측에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는가”,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알려준 적이 있나”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권 의원이 해당 의혹에 선을 긋고 있는 만큼 심문에서도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구속 요건 중 증거 인멸 우려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시경 '1인 기획사' 14년 동안 미등록 운영 논란... "법령 인식 부족"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또 미등록 상태 적발 시 영업정지 처분 또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은 각 지자체에 신청 후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매년 법정 교육을 수료해야 등록이 유지된다.



[속보] 한학자 통일교 총재 “17일 오전 10시 특검 출석”···특검 “조사 가능성 있어”

한학자 총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홈페이지 갈무리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가 오는 17일 김건희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총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세 차례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특검 측은 자진 출석 시 조사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통일교 측은 16일 오후 입장문을 내 “한 총재는 17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응하겠다”며 “특검과의 사전 협의가 없었음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자 같은 날 한 총재 측은 오는 17~18일 중에 특검팀에 출석하겠다고 했다. 통일교 측이 입장문을 발표하기 전까지 특검 측과 한 총재 측은 따로 일정을 조율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물이 자꾸 사라져요”…통발 훔친 선장·선원 불구속 송치

군산해경 관계자는 “도난 그물은 원래 소유주에게 돌려줬다”며 “다른 어구 절도 사례가 있는지도 추가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꼬마 미술가들, 뚝섬한강공원에 가을을 물들이다[청계천 옆 사진관]

아이들은 가족, 친구, 바다 등 익숙하면서도 소중한 주제를 마음껏 상상해 도화지에 담아냈다.



20대 女틱토커 살해 50대, 구속기로…“혐의인정, 죄송해”

당시 A씨는 “B씨와 말다툼 후 헤어졌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A씨가 도주하려는 등 움직임을 보이자 긴급체포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인정했다.



‘독박육아 스트레스’ 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 친모 2심 감형

가족과 사회의 두터운 지지와 조력이 있었더라면 비극을 막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는 안타까움을 떨치기 어렵다. 앞서 1심은 “아무것도 모른 채 잠들어 있던 피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연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유치 총력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이를 타개할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으로 분류되지만 사정은 다르다. 비수도권보다도 열악한 접경지 인구 감소 지역이다.



AI 실무형 인재 만드는 ‘동아 AI 랩’ 1기 교육생 모집…전액 국비 지원

가 ‘동아 AI 랩’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전공자이거나 미디어·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취업준비생도 참여할 수 있다.교육 과정은 총 1040시간으로 구성된다.



“인형 사줄게, 같이 놀자” 초등학생들에 접근한 70대 덜미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A 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을 놀이터에 데려가 놀려고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께 화성시 향남읍 한 거리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 B 양 등 3명에게 접근해 “인형을 사주겠다”고 말한 혐의다.



충남 천안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16일 오후 3시를 기해 천안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싸이 흠뻑쇼, 고급차만 노렸다"…30대 차량털이범, 환복하고 마스크까지

A씨는 지난 7월 19일 오후 7시 15분께 과천 서울대공원에 마련된 대형 행사장 주변 노상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던 2750만원 상당의 고급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콘서트로 인파가 몰린 점을 노리고 문이 잠기지 않은 고급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훔친 고급 시계를 전당포에 맡겨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가 지난달 16일 오후 7시 10분께 재차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찾아와 범행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그를 검거했다.



초등학생 따라가 음란행위…울산서 30대 '바바리맨' 입건

울산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아동학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금강청, 보령호 조류경보 '관심' 단계로 하향

보령호 수역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경계 발령 기준인 1mL당 1만개 미만으로 측정된 데 따른 조치다.



‘20대 틱톡커 살해’ 50대 영장심사…“혐의 인정, 죄송합니다”

/ A 씨는 11일 오후 틱톡커로 알려진 B 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의 시신을 차량에 싣고 이동하다가 전북 무주군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A 씨는 11일 오후 틱톡커로 알려진 B 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처음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이냐’는 물음에는 “아닙니다”라고 주장했다.



'尹내란방조' 한덕수 30일 첫 본격 재판…매주 1회 신속진행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사건 재판이 오는 30일부터 매주 1회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6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한 전 총리도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CCTV에는 계엄 당일 한 전 총리가 국무회의 장소에 놓여 있던 계엄 문건과 대국민 담화문 등 종이를 챙겨 나오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나홀로 사투' 벌인 고 이재석 경사…구조 장비 투입에 40분 걸려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홀로 구조하다 목숨을 잃은 해양 경찰관 고 이재석 경사가 바다에서 실종된 후 실질적 구조 장비 투입까지 40분 가까이 소요된 것으로 드러났다.16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이 확보한 해경 상황보고서와 무전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3시 9분께 민간 드론 순찰업체는 "(이 경사가) 육지로 이동 중 물이 많이 찼다"며 영흥파출소에 추가 인원 투입을 권고했다.파출소 측은 근무자 4명을 현장에 투입해 6분 만에 수색을 시작했으나, 오전 3시 27분께 드론 순찰업체가 "이 경사의 위치를 놓쳤다"고 전달하면서 촌각을 다투는 긴급 상황이 벌어졌다.당시 수색 작업에 투입된 한 직원은 밀물이 빠르게 차오르는 상황을 토대로 "동력 서프보드라도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무동력 가지고 막 할 게 아닌 거 같다"는 무전을 남겼다.



'유족 두번 울리는 일'…권익위, 부당·과도한 장례식장 비용·관행 제도 개선 권고

국민권익위원회는 불합리한 장례식장 비용·관행 제도 개선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의 지도·점검도 부족했다는 판단이다.



"10년간 나라가 주지 않은 돈 18조원…건보 국고 지원 확대해야"

무상의료운동본부와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은 16일 "이재명 정부는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 지원을 늘려 국가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국회 앞에서 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6년 예산안에 편성된 건강보험 정부 지원금은 12조7천171억원으로, 올해(12조6천93억원)보다 1천억원 넘게 늘었다. 심지어 이 비율은 올해(14.4%)보다도 0.2%포인트(p) 줄었다.



"디지털 헬스로 의료격차 줄인다"…APEC 회원국 머리 맞대

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혁신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에 나선 홍콩대 비비안 린 교수는 "디지털 헬스 기술이 중저소득국의 의료 접근성과 보건 체계 강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규제 정비와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5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보건과 경제 고위급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2025 APEC 디지털헬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충북도 장애인활동지원사 지원조례 제정 환영"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장애인활동지원지부 충북지회는 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충북도 장애인활동지원사 지원조례 제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영광군, 청년의 목소리 예산에 반영 '청년전용예산제'

전남 영광군이 청년 아이디어를 예산에 반영, 청년 맞춤형 정책을 펴 눈길을 끈다.



‘디지털 성범죄·스토킹’ 공무원 파면 추진…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입법예고

또 개정안엔 음주 운전 징계 기준상 음주 운전 유형에 은닉 또는 방조를 신설하는 내용도 담겼다. 제삼자가 음주 운전자 대신 음주 측정이나 허위 진술을 해 음주 운전을 은닉한 경우엔 강등, 음주 사실을 알면서도 운전을 유발한 방조의 경우엔 정직이 가능하다.



광주 초중고생 2.6%·전남 2.5% "학교폭력 당했다"

광주·전남 초중고교생 100명당 역대 가장 많은 2.5명 안팎으로 학교 폭력 피해를 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광주지역 학폭 피해 응답률은 2021년 1.0%에서 매년 증가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5.3%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2%·고등학교 0.6%였다. 스토킹(5.2%) 순이다. 피해 장소는 교실(29.5%)이 가장 많았고, 복도·계단(16.9%), 운동장·체육관(10.5%) 순으로 학내 발생이 높았다. 학생 간 관계에서 발생하는 언어·집단적 폭력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고 디지털 공간을 통한 사이버 폭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시도교육청은 파악했다.



20년만에 찾은 줄 알았던 살인범···유죄에서 무죄로 뒤바뀐 이유는

강원 영월지역의 한 영농조합 간사를 살해한 혐의로 20년만에 재판에 넘겨져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범행현장에서 발견됐던 ‘피묻은 족적’을 놓고 1심과 항소심이 각기 다른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16일 살인혐의로 기소된 A씨(60)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1심은 20년 전 발견된 피묻은 족적과 A씨의 샌들모양이 일치한다고 봤지만 항소심의 판단은 달랐다. 피묻은 족적과 A씨 샌들 간의 일치성을 알아보기 위해 이뤄진 5번의 족적감정에서 ‘일치한다’는 결론은 3번 나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감정결과에 주목했다.



안산에 시간당 41㎜ 폭우…경기지역 호우특보 확대

수도권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6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도로에서 시민이 우비를 입고 전전거를 주행하고 있다.



다큐 사진작가 김지연 인사동서 '못다한 이야기, 사할린' 展

17∼22일 이산의 아픔 지속해온 삶 소개하는 25점 선보여 소외된 재외동포의 삶과 역사를 카메라에 담아온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지연이 이산의 슬픔을 안고 살아온 사할린 한인의 삶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못다한 이야기, 사할린'이란 제목의 사진전으로 오는 17∼2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갤러리 인덱스에서 열린다. 10여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초창기에 만났던 한인 1세 김윤덕 씨가 젊은 날과 현재 그리고 사망 후 묻힌 묘지까지를 보여주는 작품도 소개된다.



尹 구속에 "헌재 불 지르자" "경찰 때려" 글 게시한 30대 무죄 [사건수첩]

올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헌법재판소(헌재)에 불을 지르자”는 내용의 글을 올린 30대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구속 상태였던 A씨는 선고 직후 석방됐다. 그는 1월18일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에 참석한 뒤 내란우두머리죄 등의 혐의로 윤 전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이튿날인 1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수사기관은 이런 행위에 대해 헌재 총무과 소속 보안 담당 공무원과 경찰공무원 등을 협박한 것으로 봤으나 법원 판단은 달랐다.



서울 강서구, 항공산업 구인난 해소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진교훈 구청장은 “구에서도 항공산업의 일자리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와중에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돼 더욱 뜻깊다”며 “항공산업 구인난 해소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기 이착륙 유도, 여객 및 화물 서비스 등 지상조업분야에서 항공산업이 겪고 있는 구인난 해소와 지상조업분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구는 16일 코엑스 마곡에서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한국항공협회,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항공산업 지상조업분야 구인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천구, G밸리 교통체계 개선...이달부터 순차 시행

서울 금천구는 G밸리 디지털3단지 일대의 전반적인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정비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완화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단지 유·출입 차량을 분산시켜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아울러 향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연계한 광역교통개선대책도 추진된다.



강원소방, 추석 앞두고 '생명문' 비상구 불시 단속 실시

비상구 폐쇄와 차단 여부, 피난 통로 확보 상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제주 교원단체, 중학교 교사 사망 진상조사 결과 발표 요구

이들 단체는 이어 교육청, 교원, 학부모, 전문가가 함께하는 민원 대응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전담 기구를 설치하고, 실효성 있는 소통 창구를 만들라고 요청했다.



경기 광주시-한국잡월드, 청소년 진로 직업 체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유학기제 등 진로 체험 활동 및 직업 체험 교육 지원 △광주시 주관 진로 체험 프로그램의 원활한 예약 협조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 대상 진로·직업 체험 교육 지원 △어린이·청소년 및 학부모·교사 대상 진로 직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지원 △전시 및 사회공헌 행사 공동 추진 및 홍보 협력 등으로 상호 협의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우리 어린이·청소년들이 한국잡월드의 우수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고 스스로의 적성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광주시의 미래세대가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효율적인 진로 교육 연계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 사회에 대비한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다방면의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등 지역 내 청소년 진로 교육 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참석…“헬스케어 혁신엔 민관협력 필수”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년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APEC HLMHE는 APEC 회원국의 보건부 장·차관 등 고위급 대표들이 모여 보건의료정책 등을 논의하는 회의다. 이 부회장은 APEC 산하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의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BHWG) 의장을 맡고 있다.



'광주 학교폭력 소폭 증가'...광주광역시교육청, 예방 교육 및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 총력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2.6%...지난해보다 0.6%p 증가 광주지역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지난해보다 0.6%p 증가한 2.6%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실시됐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2만5651명의 대상자 중 10만2347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81.5%의 참여율을 보였다.학교급별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 5.3% △중학교 2.0% △고등학교 0.6% 등으로, 초등학교가 가장 높았다.피해 유형별로는 △언어 폭력이 38.7%로 가장 많았으며, △집단 따돌림(16.9%) △신체 폭력(15.1%) △사이버 폭력(7.2%) 순이었다.피해 경험 장소는 △교실 안(30.0%) △복도(16.6%) △운동장·체육관·강당 등(7.6%) 순으로 조사됐다.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31.7%) △점심시간(19.6%) △학교 일과가 아닌 시간(12.9%) 순으로 집계됐다.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광주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전략을 강화하고, △학생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 △관계 회복 중심 학교 폭력 예방교육 강화 △학교폭력 예방 중점학교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압 비판하던 김용원, 입장 돌변해 이상했다” 인권위 관계자들, 특검에 진술

채 상병 순직사건을 조사했다가 수사외압에 저항해 항명 혐의로 수사를 받은 박 대령에 대한 긴급구제 신청을 인권위가 기각한 것에 김 위원 등이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이와 관련해 오는 17일 한석훈 인권위 비상임위원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은 당시 인권위가 박 대령의 긴급구제 안건을 전원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고 군인권소위원회에서 기각한 것에 절차적으로 위법한 지점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 한석훈 위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당시 심사 절차를 캐물을 방침이다. 한 위원은 당시 김 위원과 함께 군인권소위의 구성원이었다. 그는 박 대령에 대한 긴급구제 안건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기각’ 의견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한 위원 등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김 위원을 불러 피의자 조사를 할 방침이다. 김 위원은 ‘박 대령 긴급구제 기각’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돼 있다.



한덕수 전 총리 ‘내란 방조’ 혐의 재판 시작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에 의해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재판이 30일 본격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는 16일 오후 2시 한 전 총리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없어 한 전 총리는 나오지 않았다. 해당 CCTV에는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선포 직전에 계엄 포고령 문건을 받아 확인·검토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국무총리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막아야 할 헌법상 책무를 다하지 않고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韓 참여 18개국 마약단속 공조…386명 검거·9조원 마약 압수(종합)

경찰이 국제 공조 마약 단속에 나서 금액으로 9조원이 넘는 대량의 합성마약을 압수했다. 경찰청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12일간 스리랑카 지역을 중심으로 인터폴 작전 '라이언피시-마약Ⅲ'(LIONFISH-MAYAGⅢ)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작전명은 2013년 인터폴 글로벌혁신단지(싱가포르)에서 최초로 기획한 마약 작전명(LIONFISH)과 우리말 '마약'(MAYAG)을 결합한 것이다. 한국으로 대규모 메스암페타민 밀수를 주도해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용의자도 붙잡혀 곧 캄보디아에서 대한민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인도에서는 '케타멜론'이라는 최상위 다크넷(온라인 암시장) 마약 조직이 적발되기도 했다. 마약 은닉 수법도 다양했다. 서핑보드 안이나 고양이 사료 봉지에 숨겨진 마약이나 분말차로 위장한 마약 등이 적발됐다. 새로 발견된 은닉 방식에 대해서는 인터폴 보라색 수배가 내려져 인터폴 회원국들에 수법이 공유됐다.



충남 태안 호우경보 해제…서산·당진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태안에 발령했던 호우경보를 16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 미룬 김영환 "압수수색 위법" 준항고

여기에 김 지사가 최근 위법한 압수수색이었다는 취지로 법원에 준항고까지 제기하면서 당분간 수사 차질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1일 충북도청 등의 압수수색에서 김 지사 휴대전화를 확보했으나, 아직 포렌식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 지사 측은 경찰의 포렌식 작업에 참관하겠다는 의사는 밝히면서도 참관 일정을 거듭 미뤄온 것으로 파악됐다. 김 지사 측이 포렌식 참관 일정을 미룬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압수수색의 위법성을 사유로 법원에 제기한 준항고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자신에게 집행된 위법한 압수수색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의 준항고장을 청주지법에 냈다. 경찰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김 지사 측의 준항고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조만간 일부 판례를 토대로 작성할 답변서에서 압수수색 영장의 적법성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 옷' 입고 날씨 진행 한 MBC 기상캐스터들, 무슨 일

MBC는 A씨와 계약을 해지했으며, 김가영을 비롯해 이현승, 최아리와는 재계약했다.한편, 고인 어머니 장연미씨는 8일부터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단식 투쟁을 하고 있다. 그는 "MBC와 만나 요구안을 전달하고 문제 해결을 요구했지만, 해결 의지가 없었다"며 "요안나 1주기를 앞두고 난 곡기를 끊으려고 한다.요안나를 잃고 하루하루 고통이다. 요안나가 없는 세상에서 난 이미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MBC를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



부천·화성·안산 등 경기 5곳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부천·화성·안산·시흥·오산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6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충북 진천 호우주의보 발효

기상청은 16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진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일장신대,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

한일장신대는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연세대를 8대 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파출소서 흉기 꺼내 경찰 위협한 80대…‘3초’만에 제압

지난달 24일 부산 사상구 모라파출소에 찾아와 흉기를 꺼내 위협한 80대를 경찰이 제지하고 있다. 영상 갈무리. 위협부터 제압까지는 3초 정도가 소요됐다고 한다.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세종시, '세종보 철거 주장' 하천 무단점유 환경단체에 계고장

2∼3차 추가 계고 후 변상금…지난해도 3차 계고 후 변상금 1만4천원 부과 세종시는 세종보 철거를 주장하며 금강 부지를 점거한 환경단체에 계고장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계고장을 통해 국가 하천을 무단으로 점유한 채 농성을 벌이는 환경단체에 불법 행위를 중단하고 원상 복구하도록 명령했다. 시는 이번에 1차 계고장을 전달하고 10일 간격으로 2∼3차 계고장을 추가 발송할 계획이다. 환경단체는 현재까지 변상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 방조' 한덕수 재판 본격화…대통령실 CCTV 재생한다

이날 특검은 오는 30일 첫 공판에서 대통령실 CCTV에 대한 증거조사를 진행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수용했다. 해당 CCTV에는 한 전 총리가 국무회의 장소에 놓여 있던 계엄 문건과 대국민 담화문 등 종이를 챙겨 나오는 장면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 진행되는 첫 공판기일에 한 전 총리가 계엄 포고문을 확인하는 장면 등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증거조사 하기로 했다.



'케데헌' 열풍에 지자체도 특색 찾기.. 울산 관광기념품 공모전

참가 자격은 개인·단체·업체 모두 가능하다.고부가가치 관광기념품 산업의 발전 기반 조성과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한 이번 공모전은 ‘관광기념품으로 담은 울산’을 주제로, 울산의 역사·자연·문화·산업을 상징하는 문양과 이야기를 담은 관광기념품 디자인을 모집한다.울산시는 1차 디자인 서류 심사와 전문가 컨설팅, 2차 실물 심사를 통해 오는 12월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시는 15점 내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약 4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울산 관광기념품 판매점(온·오프라인 판매점) 우선 입점, 홍보 등 판로 및 성장을 지원한다.올해 공모전 당선작과 기존 울산 관광기념품을 묶은 도록을 제작해 9~10월 중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하고, 울산관광 누리집과 주요 행사 홍보 부스에서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K-관광기념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반구천의 암각화·공업탑·십리대숲·고래 설화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울산을 상징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작품이 나오길 기대한다”라며 “울산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담아낼 관광기념품 개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산 관광기념품은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 울산박물관, 암각화박물관, 온라인 쇼핑몰 ‘울산몰’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충남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

충남도는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양 발전소 공사현장서 비계 내려앉아…인명 피해 없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지하철 파업 수순? 노사 최종교섭에서 노조 측 퇴장

16일 오후 3시 부산 금정구 부산교통공사 노포차량기지에서 벌어진 노사 최종교섭에서 노조 참석자들이 퇴장하고 있다.



울주군의회, 자원봉사 거점센터 활성화 추진

울산 울주군의회는 16일 노미경 의원 주관으로 울주군자원봉사센터의 거점센터인 '공감누리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공감누리터 자원봉사자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지원 근거 마련과 지역 자원봉사자 간 유대 강화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간담회에는 공감누리터 팀장, 자원봉사 코치, 의회 전문위원, 관련 부서 관계자,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직원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여친 졸피뎀 먹여 실신 뒤 강도짓 50대 2심도 징역 4년

A씨는 B씨의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 휴대전화 잠금 장치를 해제한 뒤 다른 남성과의 대화 내용을 열람했고 격분해 B씨가 계좌에 넣어뒀던 현금도 무단 이체하기도 했다.



코레일, 철도차량 입환연결·분리 작업자 안전 확보 총력

코레일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이 더욱 요구되는 철도차량 입환 작업자의 안전 확보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외도 의심” 여친 마약 먹여 재운 뒤 지문 이용 휴대폰 계좌 이체

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는 16일 강도, 상해, 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 씨(53)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 씨는 지난 3월 15일 오후 4시쯤 광주 광산구 한 호텔에서 교제 중이었던 40대 여자친구에게 수면제 성분의 마약류인 졸피뎀을 먹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A 씨는 잠이 든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열어 대화 내역을 무단 열람했다.A 씨는 피해자가 다른 남성과 대화를 나눈 것을 알게 되자 피해자의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 1500만 원을 본인 계좌로 이체시켰다.



제주도의장 "도의회 구성원 대상 성인지 교육 강화" 약속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도의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취객이 세계문화유산 종묘 담벼락 기와 훼손…경찰 용의자 추적

훼손된 부분은 15일 오후 3시 15분경 국가유산청이 보수를 마친 상태다. 16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종묘 외대문 서측의 서순라길 방향 외곽 담벼락이 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녹화 영상, 인상 착의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계룡’ ‘개봉’과 헷갈리는 ‘개롱역’…“가락역으로 바꾸자”에 송파구 불허

구는 “역명 제·개정 권한을 가진 서울시는 ‘도시철도 역명 제·개정 관리기준’에 따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한 역세권의 환경이 변화하거나 기존 역명으로 사용되던 목적물이 소멸되거나 변경돼 그 명칭을 계속 사용할 경우, 그리고 시민들에게 상당한 혼란 초래가 예상되는 경우 등에 한해 엄격히 제한해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요청하신 역명 개정에 관한 사항이 서울시 역명 개정 기준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움이 있다”며 “귀하의 제안은 불채택됐음을 알려드리며 추후 주변 여건 변화 시 검토가 가능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역명의 유래가 조선시대 무관인 임경업 장군과 관련된 설화”라며 “정식으로 기록돼 확인된 역사가 아닌 임경업전이나 장군전과 같은 ‘소설 속 설화’로 역 이름이 지어진 것이 과연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가을이 왔다 진드기 조심하세요.. 울산 벌써 5명 감염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와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대표적이다.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통일교 1인자' 한학자, 3차례 소환 불응 후 내일 특검 출석

통일교 1인자 한학자 총재가 오는 1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한다. 특검은 이달 8일과 11일, 15일 한 총재에게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한 총재 측은 심장 시술 등 건강상 이유를 들어 특검에 출석하지 않았다. 한 총재는 "어떤 불법적인 정치자금이나 금품 전달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 물류혁신 전담팀 출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친환경·첨단 물류 고도화, 디지털 인프라 확충,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허브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JMS 성범죄 녹음파일 유출 의혹 변호사 “혐의 인정 안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0)의 성범죄 현장이 담긴 녹음파일을 신도들에게 유출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호사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정명석의 변호인으로서 입수한 정명석의 성범죄 현장 녹음파일과 피해자의 개인정보 등이 담긴 USB를 JMS 신도에게 넘겨 이들이 녹음파일을 듣도록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개월째 초등생들 ‘자전거 무법 주행’···신고만 70건, 아산 배방읍에 무슨 일이

충남 아산 배방읍에서 초등학생 무리들의 무법 자전거 주행이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관련 112경찰 신고가 수십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5일까지 아산 배방읍 일대에서 청소년 자전거 위험 운전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70건이다. 신고는 평일 오후 4~6시 배방읍 지역 3개 초등학교 인근에서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는 상습적으로 무법 주행을 이어가 경찰에 세 차례나 적발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횡령 혐의' 여수 상포지구 개발업자 파기환송심서 무죄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남 여수 상포지구 개발업자가 파기환송심에서도 혐의를 벗었다. 재판부는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A(53)씨 등 2명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 무죄를 선고받은 김씨는 판결 요지와 내용을 법원 누리집에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OTA·비짓부산패스와 연계…미식·관광 등 부산만의 특색 콘텐츠 성과 낸다

단체 관광객이 저물고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만이 가진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다.미쉐린 가이드북 발간이 대표적인 사례다. 반면 부정 의견은 11%에서 10%로 1%p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다대포 해수욕장의 동측 해변 개장으로 관광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도 국제보트쇼와 국제해양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해양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교통과 관광시설 할인 혜택을 결합한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인 ‘비짓부산패스’는 상반기 누적 판매량 48만장을 돌파했다.



특검, 내일 김병기 참고인 조사…"계엄 전후 사실 관계 확인"

김 전 장관이 특검 조사에 응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특검은 지난 15일 김 전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등 강제수사에 나섰다.김 전 장관은 지난해 6월 대통령경호처장 시절부터 무인기 작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모든 의혹이 전체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내란특검, 내일 김병기 원내대표 참고인 조사…표결방해 의혹 등 관련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북한의 도발을 유도했다고 의심하고 있다.다만 특검팀은 9월 중 ‘외환’ 혐의와 관련해 기소 계획은 없다는 방침이다. 신병 확보와 관련한 추가 계획 역시 신중한 입장이다.한편 특검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플리바게닝’(사법협조자 형벌 감면제도) 제안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콘텐츠 고도화의 힘…축제 모으니 외국인 결제 '쑥쑥'

지난해 페스티벌 시월 기간에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올해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더 많은 축제를 페스티벌 시월 기간에 운영할 방침이다. 10월에 열리는 부산의 축제를 통합한 브랜드다. 2023년 개별 개최 방식보다 10만여명이 더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페스티벌 시월 행사 동안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7% 늘었다. 국내 평균 증가율(53%)보다 24%포인트 높은 수치다.관광객들의 체류 기간도 늘었다. 지난해 10월 부산 방문객 중 숙박 방문자 비율은 18%였다. 이 기간 국내 전체 소비액은 8994억9703만원이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 늘어나는 데 그쳤다. 행사 통합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부산시는 분석했다.지난해 6개 분야 17개 행사를 통합해 8일 동안 열었던 페스티벌 시월은 올해 10개 분야 25개 행사로 확대됐다. 부산시가 지역 마이스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행사는 올해 부산관광공사가 중심이 돼 전문성을 살렸다. 국내외 화제성 유발을 통해 페스티벌 시월만의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페스티벌 시월의 부분을 차지하는 개별 행사의 질도 끌어올렸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올해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열린 플라이 아시아는 30개국 1만5000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글로벌 공동 전시 공간 참가 국가는 지난해 6개 국가에서 올해 14개 국가로 대폭 늘었다.지난 2월 신설된 부산기술창업투자원(부산창투원)이 올해 행사를 맡으면서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하경자 "학술대회 유치도 중요하지만, 도시 간 연결고리 강화 통한 교류확대가 더 중요"

IUGG는 산하에 8개의 학술협회가 모인 학술연맹이다. 하 교수는 “미국과 유럽 등에 한국, 특히 부산이라는 도시의 연구 역량을 알리게 됐다”고 평가했다.기후변화 중심의 학술적 성과도 기대된다. 기상학 분야에 치우친 연구에서 벗어나 해양학 및 극지학과의 융합 연구가 IBS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전남 진도 해상서 어선 전복…승선원 7명 전원 구조

해경은 조업 도중 어선이 균형을 잃어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쓰레기 가져와 배수구에 쑥…군산 침수 교훈 잊었나 [e글e글]

전북 군산에서 한 남성이 도로 빗물 배수구에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무더기로 쏟아 붓는 장면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기록적 폭우로 침수 피해가 이어진 상황에서, 시민 의식 부재가 재난 위험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군산의 한 동네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군산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나주 익명 기부 천사, 13년째 '사랑의 백미' 나눔

전남 나주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13년째 이웃을 위한 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세 차례 불응하고 자진 출석하는 한학자...특검, 수사 고삐 조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과 통일교 청탁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에 첫 출석한다. 한 총재는 그간 건강상의 이유로 특검의 세 차례 소환 통보에 불응하다 자진 출석을 예고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일단 한 총재가 출석하는 만큼, 조사에 임한다는 방침이다.통일교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오는 17일 오전 10시 한 총재가 특검팀에 자진출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총재가 지난 8일과 11일, 15일 소환조사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응하면서, 특검팀은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 조치를 고려 중인 상황이었다. 한 총재 측은 특검팀이 '체포영장 검토'라는 강수를 꺼내들자, 일단 몸을 낮춰 수사에 협조한다는 모양새다.일단 특검팀은 한 총재가 자진출석하고, 소환조사를 계획했던 만큼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집에만 있는 청년, 10명 중 1명은 극단적 생각… 은둔 비율 2년 새 2배↑

거의 집에만 머무는 ‘은둔 청년’ 10명 중 1명은 스스로 생을 포기하는 생각을 해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비은둔 청년의 비율은 2.3%에서 2.5%로 큰 차이를 보였다. 외출 빈도를 묻는 항목에서 △집에만 머물며 취미나 간단한 용무로만 외출 △집 안에서는 움직이지만 밖에는 나가지 않음 △방 밖으로도 잘 나오지 않음 등을 선택한 경우를 은둔 청년으로 분류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은둔 청년 비율은 2022년 2.4%에서 지난해 5.2%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65점으로, 비은둔 청년(6.76점)보다 낮았다. 다만 은둔 청년 가운데 미취업 상태에서도 구직 활동을 한 비율은 24%로, 비은둔 청년(12.8%)보다 오히려 높았다.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강릉서 16∼19일 개최

17개 시도 대표 선수 465명 참가해 40개 직종서 실력 뽐내 '한계를 넘어'…부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 자료사진]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6∼19일 강원 강릉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강릉중앙고등학교 등 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부산만의 '유니크 베뉴'…글로벌 전시회 그랜드슬램 터트렸다

부산은 서울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선정됐고, 세계 열한 번째 수도로 인정받았다.세계디자인수도뿐 아니다. ‘세계문화유산이 없는 도시’ 부산이 서울이나 경주 같은 도시 대신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를 한국 최초로 유치한 것도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다. 부산시가 지난 7월에만 유치한 국제행사다. 모두 ‘유니크 베뉴’를 중심으로 유치 전략이 만들어지고, 관련 콘텐츠가 개발됐다.유니크 베뉴는 부산시만이 가진 독특한 장소를 의미하며, 부산관광공사가 39곳의 정보를 정리하며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이를테면 세계디자인수도 실사단에게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지와 F1963, 영도구 베리베리굿봉산마을 등을 소개했다. 원도심, 옛 항구, 폐 철강공장 등에서 부산시민이 어떤 디자인을 실천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부산시민의 열정은 인구 1300만명 규모에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중국 항저우보다 높은 점수를 따냈다.세계마술챔피언십과 세계도서관정보대회도 비슷한 맥락에서 유치에 성공한 사례다. 아이큐랩은 8인치 웨이퍼 기반의 전력반도체 생산 공장을 가동한다. 와이드밴드갭은 실리콘 기반의 전력반도체 소재 대신 SiC(탄화규소) 및 GaN(질화갈륨) 등의 신소재를 활용한 전력반도체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학술대회다. 2016년 삼수 끝에 전력반도체 상용화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중학교 동창 10년간 가스라이팅 20대…남편까지 가담 3억원 갈취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성매매 강요, 사기 등 혐의로 체포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16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의 남편인 30대 B씨는 A씨와 같은 혐의에 더해 특수상해와 유사강간 혐의가 추가돼 현재 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중학생이던 2016년부터 동창인 C씨에게 "매달 화장품값을 지불하라"는 이상한 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뒤 금품을 요구하고 채무를 만들었다.



진도 인근 해상서 7명 탄 어선 전복…승선원 전원 구조

1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께 진도군 병풍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24t급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을 지나던 다른 근해안강망 어선 B호는 전복된 A호를 발견하고, 승선원을 구조한데 이어 통신기에 달린 구조신호 버튼을 눌러 해경에 신고했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께 진도군 병풍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24t급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가보고 싶은 도시, 부산…외국인 관광객이 몰린다

지난달 29일 오후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무더운 날씨 속에 수백명의 외국인 관광객 무리는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내리며 독특한 풍광을 즐겼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가파르게 증가한 데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 총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성과까지 거두고 있다. 부산 사하구에 따르면 올해 1~8월 기준 감천문화마을 방문객은 202만8976명으로, 작년보다 13만여명 더 많이 방문했다. 역대 가장 빠른 속도다. 지난해 7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162만4779명이었다. 올해 외국인은 작년보다 23% 더 많았다. 역대 최초로 부산 방문 외국인이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방문 외국인 수뿐 아니라 관광의 질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관광 경험이 고르게 긍정적이었다는 의미다. 부산시가 지난해 관광객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외국인 기준 재방문 의향은 89.6%에 달했다. 관광 콘텐츠 만족도가 4.28점으로 가장 높았다.기업 회의, 인센티브 관광, 전시, 컨벤션을 아우르는 신규 마이스(MICE) 유치 건수도 증가했다. 2020년 24건이었던 부산의 신규 마이스 유치 건수는 지난해 62건을 달성했다. 블레저 여행은 지난해 기준 전 세계 7092억 달러 규모였으며, 2034년 4조2195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스 관련 시설은 이곳에 집중되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의 행정복합타운 제안서 반려는 도청 이전 거부한 것"

앞서 춘천시는 지난 15일 '강원개발공사 입장문에 대한 공식 성명'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아파트 건설 계획과 원도심 공동화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인구수용계획에 대한 사전협의 부족이라는 춘천시 주장에 대해서도 강원도는 "2024년 4월 인구 1만1838명, 주택 4735호를 반영한 사전검토서를 공문으로 협의했고 지난 3월에도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하면서 제안서 제출 전 사전협의를 요청했으나 춘천시는 4월 23일에서야 합동보고회 형식으로 자리를 마련됐다"며 "춘천시가 응답을 지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춘천시는 도청사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를 일사천리로 처리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현재 진행 중인 신청사 교통영향평가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 간 지연되고 있다"며 춘천시의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강원 영월에 호우주의보…원주·횡성에 호우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16일 오후 3시 55분을 기해 영월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2차 사고 내 2명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2심서 감형

다만 당심에서 합의한 유족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범행을 모두 인정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감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만취 상태에서 제한 속도보다 시속 25.2㎞ 빠르게 달리다 이러한 2차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앞선 1심은 “술 취해 정상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제한속도를 초과해 운전하지 않았다면 교통사고 회피를 위한 제동 내지 운전이 가능한 충분한 거리에서 피해자들의 차량이 정차해 있음을 인식, 사고를 피해 피해자들을 사망에 이르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봐야 한다”면서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한 바 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시간당 30㎜ 강한 비…도림천 출입 통제

16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시간당 30㎜ 안팎의 거센 비가 예보되면서 기상청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북서쪽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됨에 따라 경기도 안산과 충남 태안에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통영 등 경남 3곳 폭염주의보…창원 등 15곳 폭염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16일 오후 5시를 기해 경남 통영·거창·남해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16일 오후 5시를 기해 경남 통영·거창·남해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안동·칠곡·상주 등 경북 7곳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16일 오후 5시를 기해 안동·칠곡·상주·울진군평지·영덕·고령·청송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16일 오후 5시를 기해 안동·칠곡·상주·울진군평지·영덕·고령·청송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비켜요 비켜” 웃통 까고 우르르…민폐 러닝크루에 뜬 경고문

16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여의도공원에 있는 ‘러닝크루 No. 4’ 안내판 사진이 공유됐다.



백승보 조달청장, ㈔한국여성벤처協과 '여성벤처 성장지원' 협약

백승보 조달청장(오른쪽)이 16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조달청과 ㈔한국여성벤처협회와의 '여성벤처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 조달청과 여성벤처협회 지회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조달청 ‘공공조달 길잡이’의 컨설팅 제공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활성화하게 된다. 백 청장은 “여성기업과 창업기업은 공공조달시장에서 다양성을 넓히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주체”라며 “여성벤처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을 거쳐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브레이킹 월드컵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 20일 화성서 개막

경기도 화성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댄스 국제대회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이 국내 최초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생생장터 '추석 맞이 20% 할인' 요란 떨더니…하루만에 종료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생생장터는 추석을 맞아 전날(15일)부터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12일간 한가위 특가 할인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12일간의 행사가 단 8시간 만에, 하루도 채 안 돼 끝난 것이다. 그러면서 "아무리 예산이 부족하다지만 이러면 행정이라면 신뢰받을 수 없다. 전북도가 생색내기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전북도는 지난해와 같은 예산을 배정했는데, 증가한 회원 수를 감안하지 못해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작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시기 닷새 동안 할인 행사를 했는데 조기 종료되지는 않았었다"며 "올해는 유독 일찍 행사가 끝나버려 난감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부서의 예산을 융통해 한가위 특가 할인을 이어가는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내설악 야생화의 아름다운 유혹’···‘인제 가을꽃 축제’ 27일 개막

가을 꽃축제는 매년 25만 명 안팎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제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힐링 공간으로 꾸며진다. 소나무 숲길인 ‘힐링하길’에는 백합 9만5000그루가 심어져 향기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거리공연을 비롯해 랜덤플레이 댄스, 가위바위보 대회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감사원, 유근기 전 곡성군수 수사의뢰…성범죄 징계 소홀 의혹

16일 전남 곡성군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수년 전 군 조직 내부에서 발생한 성범죄 사건 가해자를 제대로 징계하지 않은 의혹과 관련해 유 전 군수를 수사 의뢰하라는 결정을 군에 통보했다. 당시 곡성군 내부에서는 여성 직원이 남성 공무직 직원에게 성범죄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감사원은 올해 초 곡성군 감사를 진행하면서 유 전 군수를 소환 조사했고 "성범죄 직원에 대해 적정한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는 등의 사유로 수사 의뢰를 요구하기로 했다.



창원한마음병원, 극한호우 경남 수재민에 5천만원 생필품 후원

앞서 한마음병원은 지난 7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1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1만2000개 창출...5개년 계획에 예산 2조원 투입

서울시가 2030년까지 장애인 공공일자리를 1만2000개까지 늘린다. 밀착지원으로 ‘아주 보통의 하루(아보하)’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서울에 거주 중인 장애인은 38만5000여명에 이른다. 85%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고 74%는 가족 돌봄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장애인 공공일자리를 현재 연간 5000개 수준에서 2027년 7000개, 2030년 1만2000개로 늘린다.중증 특화 ‘장애인 전문 직업학교'도 2030년까지 신설하기로 했다. 중증장애인에 지급하는 ‘서울형 장애인 부가급여’는 현재 월 4만원에서 2030년까지 월 8만원으로 2배 인상해 3만여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맞춤형 '주거'와 촘촘한 '돌봄'도 제공한다. 최대 20년간 마음 편하게 거주 가능한 '장애인 지원주택'을 현재 336가구에서 500가구로 확대한다.



부러진 뼈를 3분 만에 '딱' 붙인다…中 연구팀, 신기술 공개

연구팀은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에 성공적으로 등록했으며, 15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또 Bone-02는 뼈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에, 기존 금속 임플란트처럼 제거를 위한 2차 수술이 필요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연구를 주도한 저장대학교 런런쇼 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판슌우 교수는 "기존 골절 치료 방식은 금속으로 뼈를 고정해야 하는데 작은 뼛조각을 정확히 맞추기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그 과정에서 뼛조각이 소실돼 골량이 줄고 결국 환자 삶의 질에도 악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중국 연구팀이 개발한 골 접착제는 생물학적 안전성과 액체 환경에서의 접착력이라는 두 가지 핵심 기술적 난제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슬기



“나를 찾아줘”…캄보디아 범죄조직서 극적 생환한 한국여성

구조 문자를 보낸 민정 씨는 ‘답장을 하면 안 된다’며 메시지를 곧바로 지웠다. A 씨는 얼른 화면을 캡처해 메시지를 저장했다.민정 씨는 지난 7월 24일 고액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속아 캄보디아로 향했다. 민정 씨는 마약 운반에서 시작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겨져 강제로 전화를 걸어야 했다. 고문 중에 “살려 달라”고 말하면 더 심한 폭력이 돌아왔다.그러던 중 민정 씨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그는 재빨리 한국의 남자친구 A 씨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에서 메시지를 받은 A 씨는 곧장 민정 씨의 아버지에게 알렸다. 현지 경찰이 한 건물을 급습했다. 문을 열자 안에 갇혀 있던 민정 씨와 함께 한국인 13명이 더 발견됐다. 모두 범죄조직에 납치돼 감금돼 있던 사람들이었다.현지 경찰서에 옮겨진 민정 씨에게 한국인 영사가 다가와 “민정 씨가 신고를 해줘서 오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민정 씨는 그제서야 안도의 눈물이 났다고 했다.극적으로 살아 돌아온 민정 씨는 자신과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 서면 취재에 응했다.



학교 신청하면 맞춤형 집중 순찰…전북교육청, 경찰과 공동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어린이의 안전 귀가를 위해 경찰과 협력해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침은 주민 신청으로 운영되는 밀착형 탄력순찰제를 초등학교와 학교 밖 늘봄기관에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조만간 전북경찰청, 전북자치경찰위원회와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특검, '서희건설 귀금속' 함성득 소환…한학자 내일 출석

이 회장은 김씨에게 맏사위인 검사 출신 박성근 변호사가 공직에서 일할 기회를 달라는 취지로 청탁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실제 박 변호사는 그해 6월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특검은 구속 피의자인 삼부토건 이기훈 부회장도 이날 소환했다. 이 부회장은 2023년 5월부터 9월까지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수백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통일교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한 총재가 17일 오전 10시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응하겠다"며 "특별검사와의 사전 협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특검 측도 한 총재가 출석한다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앞서 한 총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3번의 특검 소환에 불응했다. 특검은 한 총재에 대한 강제 수사 전환을 검토하던 중이었다.특검은 통일교가 2022년 대선과 2023년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의 조직적으로 선거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실제 수사팀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기 위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동정] 박종훈 경남교육감, 전국영농학생축제 방문해 경남 학생 격려

박 교육감은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에 자부심을 느끼길 바라며, 농생명 산업은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 산업인 만큼 책임감과 열정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16일 충북에서 열린 '제54년 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 FFK 충북)' 개회식과 경진장을 방문해 축제에 참여한 도내 94명의 학생을 격려했다. (창원=)



7월 집중호우·오송참사 재난원인조사 실시…재발방지책 마련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경우 유가족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를 토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리뷰알바 하실래요?”…네이버스토어 사칭 피싱 전화 기승

돌려주는 현금은 상품 가격의 10%를 제안한다. 그런데 물건값을 입금하면 연락이 끊기고 물건은 오지 않는다.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1만 4707건, 피해액은 7766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발생 건수는 25.3% 늘었고, 피해액은 98.7% 급증했다.



울산 아파트서 초등생에 음란행위한 30대 남성 입건

인근 초등학교도 가정통신문을 통해 ‘낯선 사람을 주의하라’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울산경찰청은 최근 초등학생 대상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르자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경찰과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하는 등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무너지는 소리"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서 80㎝크기 암반 낙하

1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43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성산일출봉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경찰로 구성된 대응단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성산일출봉 등산로 서쪽 1㎞ 지점인 진지동굴 인근 접근금지 구역에 지름 70∼80㎝ 크기의 암반 2개와 나무 3그루가 굴러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폭우로 인한 지반이 약해져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지만, 제주도는 산사태 경보 단계를 발령하지는 않았다.



청년세대 국민연금 공백 없앤다···군 복무 전체 기간 가입 인정 추진

정부가 내년부터 군 복무 기간 12개월을 국민연금 가입기간으로 인정하기로 한 데 이어, 복무 기간 전체를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취재를 종합하면, 보건복지부가 육군·해병대 18개월, 해군 20개월, 공군·사회복무요원 21개월 등 의무 복무 기간 전체를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군 복무 크레디트(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행위에 대한 보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인정하는 제도)를 현행 6개월에서 내년부터 12개월로 확대했다. 이를 이재명 정부가 123대 국정과제로 확정하면서 군 복무 크레디트 확대가 탄력을 받게 됐다.



최태원, 동거인 악성루머 제기 유튜버들 고소·손해배상 소송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과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와 관련한 비방 영상을 올린 유튜버들에게 민형사 조치를 취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최 회장은 이들이 자신이나 동거인 김 대표에 대한 허위·악성 정보를 확대 재생산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된 유튜버 중에는 '고추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세종보 철거 주장' 하천 무단점유 환경단체에 계고장(종합)

2∼3차 추가 계고 후 변상금…지난해도 3차 계고 후 변상금 1만4천원 부과 세종시는 세종보 철거를 주장하며 금강 부지를 점거한 환경단체에 계고장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계고장을 통해 국가 하천을 무단으로 점유한 채 농성을 벌이는 환경단체에 불법 행위를 중단하고 원상 복구하도록 명령했다. 시는 이번에 1차 계고장을 전달하고 10일 간격으로 2∼3차 계고장을 추가 발송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해당 단체에 3차 계고 기간을 거쳐 변상금 1만4천730원을 부과한 바 있다. 세종시는 이날 환경부에 세종보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성환 환경부 장관 면담을 재차 요청했다.



근로자대표제 '시즌2'…노동자대표委 입법한다는데

"‘케데헌(K팝데몬헌터스)’만큼이나 뜨거운 노동 이슈가 끊이지를 않네요"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노무 담당자가 매니저들의 유연근로시간제 갱신을 위한 근로자대표와의 합의서를 점검하다가 필자에게 보낸 안부인사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근로자대표제의 확장판 ‘노동자대표위원회’ 입법 추진 소식을 담은 링크도 곁들여서다. 노란봉투법에 이어 노동 이슈가 연이어 터져나오는 가운데 노동자대표위원회 제도는 내년 하반기 입법을 예정하고 있다. 그런데 실무상으로는 권한 행사에 관한 시기나 적절한 권한 행사를 위한 활동의 유급인정 여부, 그리고 복수 대표자의 권한행사 방법(근로기준정책과-1251) 등에 대해서는 논란이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근로자대표를 통한 활동 목적과 중요성을 감안해 체계적이고도 조화로운 법적 효과의 기준을 정립해야 한다.



게릴라 파업, 당번 파업, 10분 파업도 적법할까?

노동쟁의의 범위를 확대하고 노동조합과 근로자에 대한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기본 전제는, 기존의 노동조합법 아래에서 파업권이 심각하게 위축되어 있어 파업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파업이 외국에 비해 특별히 위축되어 있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최근 발표한 「2024 해외노동통계」에 따르면 2013~2022년 10년간 우리나라의 임금근로자 1,000명당 연평균 노동손실일수는 35.2일로 나타났다. 오히려 우리나라의 법제와 판례에는 이례적으로 파업에 관대한 요소가 상당히 많다. 단적인 예로, 쟁의행위 기간 중 대체근로 금지, 간헐적 파업 허용, 방어성을 상실한 사용자의 직장폐쇄에 대한 형사처벌 등을 들 수 있다.특히 대체근로 금지 제도는 전세계적으로 매우 이례적이다. 우리나라 노동조합법은 쟁의기간 중 그 쟁의행위로 중단된 업무의 수행을 위한 고용은 일시적 채용도 금지하고 있고, 하도급을 통한 대체까지 금지하고 있다. 일부 언론은 이러한 전면적 대체근로 금지 제도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은 한국과 아프리카의 말라위 뿐이라고도 설명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물의 한 면만 강조한 생각이다. 그런데, 이러한 간헐적 파업은 일반적인 쟁의행위의 구조에서는 다소 벗어난 것이다. 불시 파업을 수시로 하는 경우 사용자는 언제 파업이 발생할지 몰라 대비하기 어렵고, 단 10분만 파업하더라도 실제 작업중단이나 업무 비효율은 그보다 훨씬 크게 된다. 당번파업의 경우 특히 검사 업무 등 최종 공정이나 병목 공정에서 파업이 발생하면, 소수의 인원이 파업하더라도 전체 생산라인이 중단되기도 한다. 그러나 국내 법원은 심각한 간헐적 파업의 적법성이 쟁점으로 제기된 사안에서도 별다른 문제의식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직장폐쇄 형사처벌 사례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데… '난수표 노란봉투법'

2002년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은 체력과 정신력이 주로 강조되던 한국축구에 선수단 관리, 촘촘한 경기 운영 전술 등에서 디테일한 접근을 통해 한국 축구사에 월드컵 4강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아르센 벵거, 펩 과르디올라, 주제 무리뉴. 카를로 안첼로티 모두 디테일한 전술과 전략으로 세계 축구계의 명장 반영에 오른 이들이다. 이런 와중에 서로 다른 회사 또는 다른 사업장에 있는 하청에 있는 노동조합과 원청이 단체교섭을 하라고 하니,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가 된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별도 이해관계인인 원청 노동조합, 하청 사업주를 고려하고 하청도 복수, 노동조합도 복수일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풀기 어려운 문제가 된다. 원청이 사용자이고 원청을 상대로 하는 단체교섭이니 전체가 하나의 교섭단위로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노란봉투법 법문의 내용이나 (그 실현가능성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하청 근로자의 근로조건 향상이라는 취지에도 부합해보인다. 만약 하청 노동조합 중에 교섭대표노동조합이 나오면, 교섭대표노동조합이 된 하청 노동조합이 원청 근로자들의 근로조건도 결정해버릴 수 있다.2안은 원청과 하청은 교섭단위를 분리하되, 하청들은 모두 하나의 교섭단위로 보는 방안이다. 다만, 2안은 법적 근거가 가장 취약해보이고, 1안이나 3안은 현실성이 다소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한편, 교섭창구단일화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노동조합은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없다.



중학교 동창 10년간 가스라이팅 20대…남편까지 가담 3억원 갈취

중학교 동창인 피해자를 10년 가까이 심리적으로 지배(가스라이팅)하며, 사기와 성매매 강요 등으로 3억여원을 빼앗은 20대 여성과 그의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성매매 강요, 사기 등 혐의로 체포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16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중학생이던 2016년부터 동창인 C씨에게 "매달 화장품값을 지불하라"는 이상한 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뒤 금품을 요구하고 채무를 만들었다.



남원시, 송동·대강·산동면에 489억 들여 재해 예방사업

이는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45억원과 도비 98억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하청노조의 교섭 요구… 원청이 따져볼 ABC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하는 노란봉투법이 내년 3월 시행 예정이다. 노란봉투법이 통과됨에 따라 하청노조에서는 원청에 대해 단체교섭을 요구하게 될텐데, 이 경우 원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가 요즘 뜨거운 이슈다. 이에 대해 쟁점별로 살펴보자.우선 노란봉투법은 모든 원청에 대해 하청노조와 단체교섭 의무를 부과하지는 않는다. 개정 노동조합법 제2조 제2호에서는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를 사용자로 보고 있다. 따라서 원청이 그와 같은 지위에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다음으로 노란봉투법은 원청이 하청노조가 요구하는 모든 의제에 대해서 교섭할 의무를 부과하지 않는다. 즉, 하청노조의 요구하는 의제별로 원청이 교섭의무를 지니는지 검토해 보아야 한다.한편 하청노조에 대해 교섭의무가 있다고 볼 경우 구체적인 교섭절차는 교섭단위를 어떻게 볼 것인지에 따라 다르다. 현행법은 하나의 사업 또는 사업장을 교섭단위로 보고 있다(법 제29조의2 제1항). 이 경우 현행법을 적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이 경우 원청 노조와 하청 노조까지 모두 교섭창구단일화를 해야하는지 문제가 된다. 또한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하청 노조의 경우 의제별로 교섭의무가 인정될 수 있는데, 일부 하청 노조에게는 교섭의무가 인정되는 의제가 다른 하청 노조에게는 교섭의무가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현행법은 해당 사업 또는 사업장에 단체협약이 있는 경우에는 그 유효기간 만료일 이전 3개월이 되는 날부터 사용자에게 교섭을 요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시행령 제14조의2 제1항). 즉, 하청회사와 하청노조 사이에 단체협약이 있는 경우 그 유효기간 만료일 이전 3개월이 되는 날부터 하청노조는 하청회사에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원청에 대해서도 단체협약의 유효기간 만료일 이전 3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없다고 해석해야 할까. 아니면 원청과는 단체협약이 없기 때문에 법 시행 직후에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있다고 해석해야 할까. 노동조합은 이에 대해 노동위원회에 시정 요청을 할 수 있다(시행령 제14조의3 제2항, 시행규칙 제10조의3 제1항). 이 경우에도 원청은 다시 교섭을 요구한 노동조합에 대해 교섭의무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여야 한다.



특검, 17일 김병기 원내대표 참고인 조사… 김용현 소환 통보도

16일 특검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1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김 원내대표를 참고인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당 지도부가 계엄 해제 의결을 고의로 방해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특검은 김 원내대표를 상대로 계엄 해제 결의안 당시 국회 상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환복·마스크에 10여㎞ 걸어 이동…서울대공원 차량털이범 검거

A씨는 지난 7월 19일 오후 7시 15분께 과천시 서울대공원에 마련된 대형 행사장 주변 노상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던 2천750만원 상당의 고급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0일까지 잠실운동장 행사에 9만명 몰릴 듯…"대중교통 타세요"

16일부터 20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5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대규모 행사가 연이어 열려 9만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서울시는 당부했다.



명동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소비쿠폰으로 식료품 후원[서울25]

서울 중구는 명동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730만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를 명동주민센터로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8월 발급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수녀님들이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더 의미가 있다고 구는 전했다.



아내와 불륜 의심한 남성에 "자결하라" 협박한 50대 실형

아내와 불륜 관계로 의심한 남성을 만나 흉기로 자결하라고 협박한 50대 남편이 실형을 선고받고, 아버지 범행에 가담한 아들은 법원이 선처했다. 이들은 2023년 11월 경남 창원시 한 장소에서 A씨 아내 직장동료인 50대 C씨를 만나 테이블에 놓인 흉기로 "자결하라"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초등학생 따라가 음란행위…울산서 30대 '바바리맨' 입건

울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들을 따라가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포항시 '천원주택' 접수에 시민 북적북적…"월세 3만원에 거주"

16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만난 한 남성은 '천원주택' 신청이유를 묻자 이같이 말했다.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23일 개막

이들은 장애인 선수단과 관람객 이동 동선 휠체어 이용 관람객 접근성 장애인 관람석 배치 화장실·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 위급 상황 발생 시 대피 동선과 안전관리 체계 등을 직접 점검했다. 이연 조직위 사무처장은 "끝까지 꼼꼼히 준비해 국제대회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화 하는 서울런, 경북 예천군에도 개방…지방 6번째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 '서울런'이 경북 예천군까지 확대된다.서울시는 16일 '서울런 4주년 기념행사'에서 예천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예천 지역 중학생 600명에게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서울런은 충북, 강원 평창군, 경기 김포시, 인천시, 강원 태백시에 이어 6번째 전국 협력 지자체를 확보했다.서울런은 2021년 도입 이후 4년간 3만6천여 명에게 공정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를 약 34만 원 줄이는 효과를 거뒀고, 지난해 수능 응시생의 대학 합격률은 67.8%로 전년 대비 4.9%p 올랐다.



거리·주점서 폭행·협박·업무방해 40대 구속영장 청구되자 잠적

더구나 재판부는 A 씨가 사건 후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잠적한 점도 있다고 밝혔다.또 B 씨에 대해선 “피고인이 동종 폭력 범죄로 수차례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이종 범죄로 인한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이 있다”면서도 “피해자를 위해 100만 원을 형사공탁하고 피해자가 이를 수령한 점 등 모든 양형 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A 씨는 이 재판 선고 후 법원에 항소장을 낸 상태다.



서울출입국청, 외국인 유학생·연구원 대상 현장간담회

또 서울출입국청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이메일을 통해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갈수록 늘어나는 보이스피싱…피해 구제는 여전히 '미흡'

이대로라면 역대 피해액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8545억원을 또다시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피해 연령도 다양해지고 있다.30대 이하 청년층 피해는 5117건으로 전체의 34.8%를 차지했다. 보이스피싱이 특정 연령대의 문제가 아닌 전 세대를 위협하는 범죄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방증하는 통계다.범죄 수법이 고도화함에 따라 보이스피싱 피해는 갈수록 늘어나는 양상이다. 기술 발전에 발맞춰 범행이 지능화·조직화되면서 기만 전략도 치밀해졌다.그러나 보이스피싱 피해는 한 번 발생하면 회복이 쉽지 않다. 보이스피싱 범죄수익을 은닉하기 위해 규제가 상대적으로 미약한 가상자산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규정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구제받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현행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은 금융회사 계좌에 대해서만 지급정지 및 환급절차를 규정할 뿐 가상자산은 제외해 놨다.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해 현금을 압수하더라도 범죄수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기도 쉽지 않다. 부패재산몰수법에 따라 국가가 피해 재산을 몰수·추징해 반환 가능하다.



복지부, APEC 디지털 헬스 포럼…"국제 협력 논의"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1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디지털 헬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韓 참여 18개국 마약단속 공조…9조 규모 마약 압수

한국으로 대규모 메스암페타민 밀수를 주도해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용의자도 붙잡혀 곧 캄보디아에서 우리나라로 송환될 예정이다. 작전으로 압수된 마약은 총 76t으로, 금액으로는 9조1975억원에 달한다.인도에서는 ‘케타멜론’이라는 최상위 다크넷(온라인 암시장) 마약 조직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들에게서는 케타민과 LSD 등 마약과 8만7000달러 상당의 디지털자산을 압수했다. 서핑보드 안이나 고양이 사료 봉지에 숨겨진 마약이나 분말차로 위장한 마약 등이 적발됐다.



MBC 기상캐스터 일제히 검은 옷…故오요안나 1주기에 무슨 일?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네이비 원피스로 조문 의사를 전했다.유족은 고인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휴대폰에 남긴 유서와 동료들과의 통화 내용, 메시지를 근거로 들었다.



초등생에 잠옷 사진 요구한 男 ‘벌금 400만원’…솜방망이 논란

초등학생에게 잠옷과 발바닥 사진을 요구한 남성이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벌금형을 받고도 반성 없는 태도를 보여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그러나 반성보다는 “언젠간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수원시 초등학교 폭파 협박 신고…"용의자는 초등학생"(종합)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이 사건 용의자로 초등학생 A군을 특정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신고하기' 란에 "수원시 권선구 소재 B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터뜨리겠다"는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 부모 동의를 받아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 등을 거쳐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실패를 넘어 재도전"...대전시, ‘재도전·혁신캠퍼스’ 오픈

대전시가 국내 최초로 조성한 재창업 전용공간인 ‘재도전·혁신캠퍼스’가 16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수원 초등학교 ‘핵폭탄 협박’ 소동…임태희 교육감 “중대한 범죄로 엄정 대응”

정진욱



막 오른 한덕수 '내란 방조' 재판...30일 첫 재판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에 대한 의무 출석 규정이 없어, 한 전 총리는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재판부는 빠른 진행을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재판을 열고 진행한다는 방침을 알렸다. 당시 CCTV에는 계엄 당일 한 전 총리가 국무회의 장소에 놓여 있던 계엄 문건과 대국민 담화문 등 종이를 챙겨 나오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철원GP 하사 총기사망, 선임간부 가혹행위 정황”

이어 “9. (화)부 강원경찰청으로 인지통보했다”고 덧붙였다.군 수사단은 민간 수사기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생명줄 끊길라”…당뇨병 환자들 ‘인슐린 공급중단’ 공포

1형 당뇨병은 소아에게 주로 발생해 ‘소아 당뇨’라고도 부른다.환우회는 “이번 불허 결정으로 국내에 입고되는 의약품들이 품질검사를 진행하지 못해 환자들에게 적시에 공급되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난 11일 식약처장과 환자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인슐린 제제의 잦은 공급 중단 문제를 지적하고 안정적인 공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는데 건의한 지 불과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과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특정 업체의 문제를 넘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SLS바이오는 지난 6월 9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이후 3개월 동안 사실상 정상적인 검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그 시간 동안 업체와 식약처 모두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못한 채 결국 재지정 불허 결정을 내린 것은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20년 미제 '영월 피살사건' 피고인 1심 무기징역→2심 무죄(종합)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16일 A(60)씨의 살인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면서 "육안으로 감정을 진행하는 경우 감정 방법의 과학적 정확성과 오류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이뤄져야 신뢰성을 인정할 수 있다"며 감정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짚었다. 또 수사기관에서 제출한 간접 증거들은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적극적 증거로서 충분하다고 볼 수 없고,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인정하기에 충분할 만큼 압도적으로 우월한 증명력이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봤다. 수사기관은 A씨는 당시 30대 중반 여성 C씨와 교제 중이었으며, C씨가 영농조합법인 간사인 피해자 B씨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범행을 계획하고 알리바이도 만들었다고 판단했다. 1심은 유죄를 인정해 무기징역형을 내렸지만,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함에 따라 A씨는 곧장 풀려났다. A씨는 "사필귀정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수사기관이 나를 추리소설 속에 살인자로 만들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은 두 번 다시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년 가스라이팅, 빼앗긴 3억”…동창을 노예처럼 지배한 부부의 최후

중학교 시절 동창을 상대로 기괴한 ‘계약서’로 시작해 10년에 걸쳐 심리적으로 지배하며 거액을 빼앗고, 성매매까지 강요한 20대 여성과 그의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16일 성매매 강요·사기 등 혐의로 체포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구속된 남편 B씨(30대)는 특수상해와 유사강간 혐의까지 추가돼 조사를 받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 ‘압수수색 위법’ 주장…경찰 ‘돈 봉투 수수 의혹’ 수사 장기화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경찰 수사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가 압수수색 절차 자체의 위법성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충북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9일 압수수색 취소를 요구하는 준항고를 청주지법에 냈다. 김 시사 측은 압수수색 영장의 근거가 된 블랙박스 영상이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닝크루 오죽했으면…“상의탈의 금지” 여의도에 안내판[e글e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러닝크루 무개념 벤치 점령’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시됐다.작성자는 “광교호수공원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벤치를 짐으로 가득 채운 장면을 공유했다. 그는 “러닝 크루로 보이는 모임이 아이스박스와 음료, 종이컵 등을 벤치에 올려놓아 일반 방문객들이 앉을 공간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일부 지자체는 직접 대응에 나섰다.



경남 학생 2.5% 학폭 피해 경험…언어폭력·따돌림 많아

올해 1차 학폭 실태조사…작년보다 피해 경험 0.5%p 증가 경남지역 학생 2.5%가 학교 폭력(이하 학폭) 피해를 경험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모바일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에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23만8천51명이 참여했다. 학교급별 학폭 경험은 초등학교 5%, 중학교 2%, 고등학교 0.7%로 나타났다.



경찰, '관봉권 띠지 분실' 검찰 수사관 2명 수사…고발장 접수

경찰이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인 서울남부지검 수사관 2명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전남 5년간 해양쓰레기 19만t 모였다…전국 최고

김 의원은 “해양쓰레기는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수산물 안전도 위협한다”며 “예산을 배정해 쓰레기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사전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왜 전화 안 받아” 파출소서 흉기 위협한 80대, 현장서 제압

이 과정에서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A 씨가 112나 파출소에 전화한 기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은 부산 사상구의 모라파출소에서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검찰에 넘겼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욕설을 했다.



서울 외식비 계속 상승…삼계탕 1만8000원, 자장면 7577원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에서 삼계탕 외식비 평균 가격은 7월의 1만7923원보다 77원 오른 1만8000원으로 파악됐다.



제18회 강원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 16일 횡성서 성황리 개최

특히 올해는 ‘횡성 8대 명품’을 테마로 지역문화와 예술이 융합된 공연으로 꾸며져 지역의 정체성과 미용 예술의 창의성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했다. 횡성군과 강원도가 후원하고 대한미용사회 강원도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학생부와 일반부 등 총 192명의 선수가 참가해 △헤어(기능·컷·스타일링) △메이크업(페이스·바디) △네일아트(매니큐어·인조네일) 등 3개 부문에서 창의성과 기술력을 겨뤘다. 김영대 횡성군 보건소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횡성의 8대 명품이 널리 알려지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초등학교 폭파 협박 신고…"용의자는 초등학생"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해당 신고를 한 유력한 용의자가 초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핵폭탄 터뜨리겠다…초등학교 폭파 협박 용의자는 '초등생'

16일 경기 수원 권선경찰서는 이 사건 용의자로 초등학생 A군을 특정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한 초등학생이 유력한 용의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 부모 동의를 받아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 등을 거쳐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동두천 록페스티벌서 공연 중 밴드가 던진 드럼스틱에 관중 부상

경기 동두천시에서 열린 록 페스티벌 공연 중 밴드가 던진 드럼스틱에 관중이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네 대피시설 한눈에…울산 동구, 재난안전지도 제작

울산시 동구는 동네 재난대피 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난안전지도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구 관계자는 "비상시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도를 제작했다"며 "주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 동구는 동네 재난대피 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난안전지도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름도 생일도 지워버린 해외입양…다큐 '로스트 버스데이' 공개(종합)

"입양 서류에는 고아라고 돼 있었지만 가족들은 나를 30년간 찾아다녔습니다." 호프만씨와 같이 과거 해외 입양 과정의 서류 조작 등으로 자신의 원래 이름과 생일조차 알 수 없는 고통을 겪은 사람들의 기막힌 사연들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됐다. 두 사람 역시 피해자들이다. 영화는 조작된 입양 서류로 해외에서 살게 된 입양인들의 삶과 고통을 진솔하게 담았다. 이는 진실화해위가 진실규명한 '해외 입양 과정 중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 보고서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진실화해위는 해외 입양 피해를 국민과 공유하고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사회를 마련했다. 시사회에는 미리 신청받은 시민들과 해외 입양 당사자와 가족, 입양 단체 등이 참석했다.



[쇼츠] 차 문이 잠겼는지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

A씨는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에서 2천만원대 고급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교육장관, 고교학점제 행보 계속…"현장 뿌리내리게 할 것"(종합)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학교와 시도교육청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고교학점제의 필요성을 역설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최 장관이 이날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시도교육감들과 처음 만나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와 시도교육청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여러 의견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고교학점제가 현장에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취임 첫날인 전날 금산군 금산여고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 교사와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와 맞춤형 교육을 목표로 도입됐으나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고 일각에선 '폐지론'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최 장관은 취임 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도 자체를) 취소할 일은 절대 아니다"라면서 고교학점제 폐지론이 불가하다고 못 박았다. 교사노조는 이날 국가교육위원회에 고교학점제 이수·미이수 제도 폐지를 포함한 '고교교육 대개혁 요구안'을 전달했다.



12·3 그날 대통령실 CCTV, 재판정서 본다···한덕수 ‘내란방조’ 재판 30일 시작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사건 재판이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재판부는 신속한 진행 의지를 밝히며 매주 1회 기일을 열겠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16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 사건의 첫 공판준비절차를 진행했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어 한 전 총리는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경실련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위험"…보수성향 단체는 고발도

경실련은 "외부 기구가 판사 선발에 개입해 특정 사건 전담 재판부를 두는 것은 위헌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강릉에서 개최…465명 참가·경쟁

고용노동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준비한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6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수원시 초등학교 폭파 신고, '유력 용의자는 초등학생'(종합)

하지만 A군은 협박 글을 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군 부모 동의를 받아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 등을 거쳐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수원시 내 한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해당 신고를 한 유력한 용의자가 초등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사자가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휴대전화 포렌식 등 여러 기법을 동원해 수사할 방침이다.



노약자석에 드러누운 할머니…누리꾼들 “고단해 보여 안쓰럽다” 뜻밖 옹호

그들은 “난 오히려 저 노인이 너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할머니가 생각나서 마음이 안 좋다.



9월 모의평가 문제·정답에 '이상 없음'…이의신청 48개 문항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 실무위원회 심사와 이의심사 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48개 문항 모두에 대해 '문제와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이의신청 기간에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에 접수된 112건 중 문제·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질 심사 대상은 48개 문항 86건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지난 3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이상 없음'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의류기업 일월, 전주복지재단에 6억 상당 의류 기부

복지재단은 오는 22일 취약계층 400가구에 '온정나눔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추석맞이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수능 9월 모의평가 이의신청된 48개 문항 모두 '이상 없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문항들 가운데 이의신청 심사 대상이 된 48개 문항 모두 "이상 없다"고 16일 밝혔다. 이의신청 기간 평가원 홈페이지 전용 게시판에 접수된 112건 중 문제·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질 심사 대상은 48개 문항 86건이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48개 문항 모두 '문제와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민주당 "새만금 국제공항 판결, 종합적 고려해 차분히 대응"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서울행정법원의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 판결과 관련해 "행정 절차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분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신중하고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환경부와 국토부의 협의 과정을 재판부에 보냈는데 재판부가 필요한 것만 취사선택했다"며 재판부의 편향성을 의심했다.



[게시판]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 시에라리온 대사관 등과 업무협약

세 기관은 학생 교류 및 한국어·외국어 교육,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 다문화 가족 지원, 기업 탐방 및 취업 연계, 문화·경제 교류 행사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는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관, 월드브릿지와 교육·문화·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세 기관은 학생 교류 및 한국어·외국어 교육,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 다문화 가족 지원, 기업 탐방 및 취업 연계, 문화·경제 교류 행사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단독]장애인 의무고용, 복지부도 안 지켜서 10년간 5억 냈다

정부까지 외면하는 것 같아 막막하네요.”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장애인 취업박람회장에서 만난 지체 장애인 박모 씨(34)는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박람회장은 일자리를 찾는 장애인 수백 명이 몰려 붐볐다.다른 중앙부처도 비슷한 상황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부처 전체 장애인 고용 부담금 규모는 279억 원에 이른다.일각에선 법정 부담금의 기준액이 낮아 ‘값싼 면죄부’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운환 대구대 직업재활학과 교수는 “장애인 대상 임용 과정을 따로 세워야 한다”고 했다.



부산대 밀양캠퍼스 일부 학과 폐지·이전에 밀양시 '유감'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의견 수렴 없이 학제 개편이 진행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밀양캠퍼스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촉구했다. 안병구 시장은 "부산대는 국립대로서 지역 발전을 견인할 거점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밀양캠퍼스 발전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학교 내 '갑질 신고' 5년간 60건…징계 처분은 13%

전교조는 갑질로 인용되는 비율이 낮고, 갑질로 인정되더라도 징계 처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적다고 비판했다.



목포MBC, 광복 80주년 기념 '청년이 기록한 영해기점' 방영

백령도 편에서는 청년들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아 희생을 기리고, 6·25 전쟁 이후 북에서 이주해 온 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섬의 역사를 되새긴다.



9월 모의평가 이의신청 문항 48개…평가원 “모두 이상 없음”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지난 3일 부산 금정구 부산사대부고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문제를 풀고 있다. 직업탐구는 △성공적인 직업생활(2문항), 제2외국어/한문영역에서는 △프랑스어Ⅰ(2문항)에서 이의 신청이 있었다.



광화문 '감사의 정원'에 시민단체 "광장 사유화" 비판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에 6·25전쟁 22개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상징 공간인 감사의 정원을 조성 중이다.



[무안소식] 문형배 전 헌재소장, 22일 승달문예회관서 특강

문 전 소장은 '청렴, 법의 정신으로 다시 생각하다'를 주제로 법치주의 관점에서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지켜야 할 청렴의 가치에 관해 이야기한다. 전남 무안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을 초청해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연다.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법의 정신이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실현되어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충남 보령·청양 호우주의보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인적 네트워크만으론 한계…적임자 발굴 집요함이 생명"

헤드헌터는 기업이 원하는 후보자를 추천해 채용이 성사되면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올린다. 수수료는 후보자 연봉의 20% 수준으로 추천을 의뢰한 기업이 부담한다. 현업에서 발이 넓기로 소문난 경력자들이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믿고 서치펌에서 활동하기도 하지만 네트워크만으로 살아남는 헤드헌터는 많지 않다. 권용주 유니코써치 상무는 “헤드헌터는 네트워크가 넓다고 해서 성과를 내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며 “기업 니즈에 맞는 후보자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헤드헌팅 과정에서 이력서 이면에 있는 후보자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각과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장환 목사 측, 내일 조사 불응 예고...‘통화내역 유출’ 거듭 주장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개신교계 구명로비’ 의혹에 휩싸인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측이 특검 조사에 또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김 목사를 대리하는 김회재 변호사는 16일 특검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김 목사와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은 특검의 참고인 출석요구에 응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출석요구에 응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은 김 목사에게 오는 17일 오전 9시 30분 참고인 출석을 요구했는데, 이에 불응 의사를 나타낸 것이다.



사람 빼가는 악역?…경쟁사 핵심인력은 헌팅 대상서 제외

기업의 핵심 인력을 경쟁사나 외국계 기업으로 유출시키고 수수료를 챙기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듣는 것은 다반사다. 그는 “오히려 중국 서치펌이 국내 기업 현업 종사자를 채용한 뒤 해당 기업 인재를 추가로 빼 오도록 하는 사례는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실제 국내 대형 서치펌들은 자체 규정을 통해 국가핵심기술을 다루는 기업 인재를 경쟁사나 해외로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권용주 유니코써치 상무는 “기업들이 후보자 추천을 의뢰할 때 경쟁사 직원은 제외해줄 것을 먼저 요청한다”고 말했다.



기업 맞춤인재 찾아 삼만리…"10년차 미만 비싼 몸 모십니다"

국내 서치펌은 4000여 곳으로 추정된다. 공식적인 통계가 없어 업계 추산으로만 짐작이 가능하다.국내에서 헤드헌팅이 처음 도입된 시기는 1980년대다. 채용 플랫폼 사람인 사업보고서를 보면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외국인 투자가 늘어 외국계 회사가 국내로 몰려들었고 자연스럽게 헤드헌팅 수요가 발생했다. 당시만 해도 핵심 인재보다 국내 안착을 위한 실무인력과 지사장 비서 등 비교적 손쉬운 포지션의 채용 대행이 대부분이었다.1990년대 중반에 들어서며 헤드헌팅 시장은 성장기를 맞았다. 1997년 당시 노동부가 최고경영자(CEO), 기관장, 고위관리자 등 고급 인력을 대상으로 연봉 20% 이하의 수수료를 받고 영업할 수 있도록 국내 유료직업소개 요금 고시를 개정하면서다. 이후 맞닥뜨린 외환위기는 서치펌업계에는 기회로 작용했다. 기업이 선호하는 경력 연차도 10년 차 안팎이다. 하지만 미국에 있는 국내 AI 인재 다수는 한국이 아니라 중국으로 향하는 게 현실이다. 중국 기업은 자국 서치펌을 통해 미국 빅테크에서 받던 연봉을 맞춰주지만 국내 기업은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대다수여서 서치펌들의 난제로 꼽힌다. 후보자를 찾는 일을 포함해 조직 컨설팅으로 영역이 확장된 것이다. 최근 AI 인재 매칭 솔루션으로 후보자 검색 시간이 대폭 단축돼 더 전문적인 업무 영역으로 수요가 집중된 영향도 있다. 조직 컨설팅과 퇴직자 전직 지원도 요구하는 국내 기업과 출산휴가·육아휴직 대체자를 찾아달라는 외국계 기업의 요청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과금 차별에 반발.. 현대차지부 모비스위원회 파업 계속

이번 파업 투쟁에는 3곳 모두 공동 참여하고 있다.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소속인 모비스위원회는 앞서 올해 임단협과 관련한 현대차 노조의 부분파업에 동참했으나 잠정합의안과는 다르게 불이익이 우려된다고 입장을 밝혔다.모비스위원회는 "현대차와 모비스가 지난 2000년과 2017년 단체협약에서 합의한 임금 및 성과금 동일 적용 원칙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동안 모비스위원회는 2사 1노조 구조속에서 지난 25년간 현대차와 동일한 임금·성과금·복지 체계를 유지해왔다.하지만 이날 새벽 타결된 현대차 노사의 잠정합의안과 달리 성과금이 현대차노조 조합원보다 약 300만원 적게 지급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 징계 강화…디지털 성범죄·스토킹, 파면까지 가능

개정안은 1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종전에 징계 수위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비위들에 대해, 별도 규정을 마련해 징계 수위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했다.우선 디지털 성범죄 및 스토킹 행위 관련 별도 기준이 신설된다.



세종 초중고 학생 2.4% 학교폭력 경험…초등 4.5%로 가장 많아

초등학생 4.5%, 중학생 1.8%, 고등학생 0.6%가 학교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언어폭력은 중학생, 고등학생, 초등학생 순으로 비중이 높았으며, 집단따돌림은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 순이었다. 신체폭력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이번 실태조사는 세종시 내 107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4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광주·전남 고독사 매년 200명 이상…위험자 발굴은 큰 차이

지난해 전국 지자체가 고독사 위험자를 조사한 결과 광주는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높은 인구를 3만159명으로 집계했다. 반면 전남은 같은 기간 고독사 사망자가 458명이었지만 위험자 발굴은 4천410명에 그쳤다. 인구 대비 발굴률은 약 0.25% 수준이었고 사망자 대비 발굴 수 또한 약 9.6배 수준에 머물렀다.



울산서 30대 남성 '바바리맨' 덜미.. 초등학생 노려 범행

울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들을 따라가 음란행위를 한 일명 '바바리맨'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8월 말과 9월 초 한 차례씩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혼자 걸어가던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을 따라가 자기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 초등학교 근처에서 소위 '바바리맨'이 출현하자 주민과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건양대병원서 106세 초고령 환자 인공관절 수술 성공

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팀이 주민등록상 106세인 초고령 환자에게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환자는 합병증 없이 회복 중으로, 재활 치료를 통해 보행 능력을 점차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건양대병원은 전했다. 김광균 교수는 "고령 환자 수술은 위험이 따르지만,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4·3과 평화' 등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원안 가결

제주4·3과 평화 등의 내용을 다룬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이 원안 가결됐다. 제주도 인권위원회는 16일 평화인권헌장 제정안을 심의해 원안 가결하고 부대 의견으로 국가인권위원회 관련 법령 검토, 도민에게 평화인권헌장 제정에 대한 홍보 강화 등을 내걸었다.



‘105명 임금체불’ 해놓고 골프에 해외여행···요양병원 이사장 결국 쇠고랑

고용노동청은 요양병원이 정상적으로 가동돼 안정적인 수입금이 발생하고 있었으나 임금체불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체불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범죄가 드러났다. 고용노동청은 법원으로부터 계좌추적용 압수수색검증영장을 발부받아 법인 자금의 흐름과 사용처를 조사한 결과 A씨가 고의로 임금을 체불했다고 판단하고 검찰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가 2021년 4월 매입한 호텔 운영비에 법인 자금이 사용된 정황이 드러났다.



수요일 새벽 중부·호남부터 전국에 다시 비…최대 80㎜ 이상

아침 21∼25도·낮 24∼32도…비 그친 뒤 기온 낮아져 수요일인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대부분 지역은 17일 밤 비가 멎겠으나, 강원영동과 제주에서는 18일 오전, 영남에서는 18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16일에서 17일로 넘어가는 밤을 중심으로 비가 시간당 20∼30㎜ 안팎 쏟아질 때가 있겠으며 특히 충남 일부는 16일 밤에서 17일 새벽까지와 17일 오후 시간당 강우량 30∼50㎜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스크림 사서 지구대 찾은 초등생…손편지 본 경찰 ‘감동’

A 군이 지구대에 내려놓은 보냉백에는 아이스크림 50개가 담겨 있었다. A 군은 보냉백에 쪽지도 붙여 경찰관들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A 군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 A 군의 마음에 감동한 경찰은 학생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결정했다. 경찰은 학생들과 A 군의 선행 등에 대해 대화하며 A 군의 선물이었던 아이스크림도 친구들에게 나눠줬다. A 군의 마음에 감동한 경찰은 학생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결정했다.



비만약 ‘’마운자로‘ 돌풍…출시 일주일 만에 ’위고비‘ 추월

20일 서울 종로구 종로베스트의원에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놓여 있다. 이 약은 주 1회 투여로 GIP 수용체 및 GLP-1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활성화하도록 설계된 주사제다.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 농도 감소를 통한 혈당 강하, 위 배출 지연을 통한 음식 섭취 감소 및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일주일 만에 누적 1만1566건 점검으로, 위고비 출시 첫 달 DUR 점검 건수를 넘어섰다.



원주 공장서 후진하던 지게차에 깔린 70대 작업자 숨져

16일 오전 11시 34분께 강원 원주시 흥업면 한 공장 야적장에서 50대 A씨가 몰던 지게차에 70대 작업자 B씨가 깔렸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A씨가 후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34분께 강원 원주시 흥업면 한 공장 야적장에서 50대 A씨가 몰던 지게차에 70대 작업자 B씨가 깔렸다.



[속보] 20년 미제 ‘영월 간사 피살’ 피고인 1심 무기징역→2심 무죄

‘영월 농민회 간사 피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60대가 1심에서 무기징역형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16일 A(60)씨의 살인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공연 보다가 '날벼락'…록밴드가 던진 드럼 스틱에 관람객 부상

이후 밴드 측도 직접 관람객에게 연락해 사과했으며, 주최 측에 따르면 피해 관람객은 비용 처리를 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동두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20분께 동두천시 상봉암동 신천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5회 동두천 록 페스티벌'에서 한 록밴드의 드러머가 공연을 마친 뒤 드럼 스틱을 관객석 쪽으로 던졌다. 록 페스티벌 공연 중 밴드가 던진 드럼 스틱에 관중이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단독]AI 중요성 커지는데… 교사 양성은 한해 434명 그쳐

2021년 8개 사범대 총 182명이었던 정원은 올해 9개 사범대 193명으로 5년간 단 11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비전공자가 수업을 맡거나, 1명의 교사가 여러 학교를 도는 순회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정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AI 교사 양성법(고등교육법 개정안)은 교육대학·사범대학에 AI 전문 교원 양성과정을 설치하도록 법제화한 것이 핵심이다.



임금 체불에도…법카로 골프장·해외여행 다닌 요양병원 이사장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근로자 임금과 퇴직금 14억여원을 체불한 혐의로 부산 모 요양병원 이사장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인 시간당 53.5㎜' 경기 호우 피해 26건…특보는 모두 해제(종합)

경기도 10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16일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강수량이 50㎜를 넘기는 등 많은 비가 쏟아졌다.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지역에 내린 비는 용인 57㎜, 화성 53.5㎜, 안산 51.5㎜, 군포·광주 43㎜ 등이다. 주로 오후 2∼3시에 집중됐으며, 하루 강수량 대부분이 이 시간에 쏟아진 셈이다. 이날 오후 4시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호우 피해 사례는 총 26건이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토] "항공사 취직하고 싶어요"

파라타항공이 항공기를 들여와 다음달 본격 취항을 앞두면서다.



'갯벌 순직' 해경 구조작업까지 40분…동력 서프보드 키 못찾아 '우왕좌왕'

동료 경찰의 내부 고발, 대통령의 진상 규명 지시, 김용진 해경청장의 사의 표명 등에 이어 이번엔 늑장 구조 의혹까지 터져 나왔다. 16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해경 상황보고서와 무전 녹취록에 따르면 갯벌이 밀물로 차오르던 11일 오전 3시27분 민간 드론 순찰업체는 “이 경사 위치를 놓쳤다”며 긴급 상황을 알렸다. 동력 서프보드는 최대 시속 30㎞로 달릴 수 있는 수상 이동장비다. 영흥파출소 측이 동력 서프보드를 활용해 수색에 들어간 시각은 오전 4시5분이었다. 해경 본청 서열 2, 3위가 공석인 탓이다.



집단따돌림·SNS 폭력…초등생 학폭 늘었다

학교폭력 피해율이 2013년 전수조사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생의 학교 폭력 피해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피해 유형별로는 집단 따돌림과 사이버폭력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지난해(2.1%)보다 0.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증가폭은 초등생이 0.8%포인트로 가장 컸다. 학생의 스마트폰 및 SNS 사용이 일상화하면서 사이버폭력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교육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직원 임금 14억 체불하고 법카로 골프 친 병원 이사장 ‘구속’

같은 재단 소속 다른 요양병원에서도 체불이 발생했다.북부지청의 조사 결과 A씨가 고의로 임금을 체불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현금을 인출해 개인용도로 사용한 정황도 나타났다.특히 A씨는 2021년 매입한 호텔의 운영비에 법인 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차례 해외여행 비용에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캄보디아 한인 송환율 상반기 30%대 '급감'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등 범죄를 저질러 체포된 한국인의 국내 송환율이 1년 새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사기 범죄의 주요 거점이다. 지난해에는 체포된 한국인 51명 중 48명이 송환돼 송환율이 94%에 달했다. 캄보디아에서 체포된 한국인 대부분은 대규모 사기 콜센터 단속 과정에서 붙잡혔다.



소비쿠폰 올라탔다…잘달리는 공공배달 앱

배달의민족, 쿠팡 등 민간 배달 앱 대비 저렴한 카드 수수료율로 승부를 걸었지만 그동안 낮은 인지도와 네트워크 효과 때문에 소비자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그러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역화폐 발행이 늘자 이와 연계한 공공배달 앱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서울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땡겨요로 배달음식을 주문한 건수는 올해 1월 21만2000건에서 지난달 78만4000건으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땡겨요는 2021년 12월 서울시가 신한은행·NHN과 함께 만든 배달 플랫폼이다. 배달특급은 2020년 12월 경기 화성·오산·파주에서 시작해 1%대 수수료와 지역화폐 결제를 앞세워 도 전역으로 확산됐다. 땡겨요는 서울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 결제를 지원하며 이용자 혜택을 강화했다. 가맹점도 시내 5만여 곳까지 늘었다.



지하철 5호선 방화범…검찰, 징역 20년 구형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혐의(살인미수 등)로 기소된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경찰관에 괴문자 내부망 해킹됐나

현직 경찰관들에게 텔레그램 링크가 담긴 괴문자가 발송돼 경찰청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발송자가 수신자들이 경찰임을 인지하고 문자를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경찰 내부 연락망이 유출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때로는 조직의 논리가 아니라 자신의 사명을 따라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왔다. 경찰관들은 사실상 경찰 신분을 특정하고 보낸 문자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문자에 담긴 텔레그램 계정이 도용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제발 전화 안 오길"…2030 '콜포비아'에 인기 폭발한 곳

16일 낮 12시께 서울 서소문동의 한 오피스건물 17층은 점심시간을 쪼개 수업을 들으러 온 직장인으로 북적였다. 이들은 카메라와 모니터링용 화면을 앞에 두고 ‘즉흥 발표 방법’ 교습을 받고 있었다. 스피치 강사는 오프닝-보디-클로징으로 세분화해 수강생의 목소리 톤, 손동작 등을 꼼꼼하게 짚어줬다. 비형식 교육 참여율은 자격증, 직무능력 개발 등과 관련한 사설 업체를 통해 교육에 참여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이 수치는 2022년 28.0%, 2023년 31.9%에 이어 3년째 상승했다.사회초년생들은 스피치, 비즈니스 매너, 운전 등 직무 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강의를 적극 찾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스피치학원에서는 ‘보이스 코칭’과 ‘스몰토크, 칭찬, 맞장구’ 등 공감 스피치 수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취업을 앞둔 20대와 신입 직장인 30대가 주 수강생이다. 면허를 딴 뒤에도 운전 연수를 하기 위해 다시 학원 문을 두드리는 청년도 많다.



20년 미제 '영원 피살사건' 범인은 대체…피고인 항소심서 '무죄'

'영원 농민회 간사 피살 사건'은 20년 만에 사건 전모가 드러나는 듯 싶었다. 그러다 20년 만에 사건 전모가 서서히 드러났다. 지난 2020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당시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족적과 사건 당시 유력 용의자였던 A씨의 족적이 99.9% 일치한다고 경찰에 통보하면서다.경찰은 재수사를 시작했고, 같은 해 11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3년 7개월여에 걸친 보완 수사 끝에 A씨를 법정에 세웠다. A씨는 "사필귀정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광주·전남 4년간 마약사범 2천747명…일선 경찰서 전담팀 설치

이에 따라 각 경찰서에서 마약범죄 수사팀을 새로 꾸리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광주시, 복지 사업 예산 분담률 조정…5개 자치구 '난색'

"조정안 수용 시 88억원 추가 부담, 자체 사업 차질 불가피" 광주 5개 자치구가 복지 관련 보조 사업의 예산을 분담하자는 광주시의 제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시에서 부담했던 예산을 분담하게 될 경우 내년부터 5개 자치구는 88억원의 예산을 증액·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16일 광주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자치구는 오는 17일 구청장협의회를 열고 복지 보조 사업 시·구 분담률 조정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만 원짜리 한 장과 손편지'…버스 기사 감동케한 깜짝 선물

마포경찰서 정류장에서 여성 승객분이 탔는데 '잔액이 부족합니다'라고 뜨더라. A 씨는 "이번에는 어린이 요금(550원)으로 찍을게요. "라고 묻고는 그대로 출발했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라고 생각한 A 씨는 종점에 도착해 종이를 펼쳤다. 또 버스비 카드가 모자라는데 아이 요금으로 결제해 주신 배려도 잘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어 "마포경찰서 민원실에는 돼지저금통 기부하는 곳이 없더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A 씨는 "회사 관리자분께 말씀드리니 승객이 고맙다고 주신 선물이니 기사님 쓰시라며 허락을 받았다. 어려워도 따뜻했던 동네 어른들 생각이 난다", "친절과 배려가 돌고 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유지희



경기도, 가맹 분쟁조정 '최고 성과'

분쟁 처리 기간도 평균 36일로 법정 기한(60일)보다 24일 단축했다.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26일 개막

지난 3년간 이어온 ‘문화의 힘’ 시리즈가 올해 종지부를 찍는다.



연기 자욱한 객차서 탈출 훈련…마곡안전체험관 실감나네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발산근린공원에 있는 마곡안전체험관. 5호선 지하철 역사와 객차를 그대로 본뜬 체험 공간(사진)에 앉아 있던 순간, 노약자석에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순식간에 객차 안이 연기로 가득 찼다. 어두운 선로가 보였다. 실제 상황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칠흑 같은 어둠에서 침착하게 대피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강서구가 4월 개장한 마곡안전체험관이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내버스 충돌 사고 체험도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서울 장애인 공공 일자리 5년간 1.2만개로 늘린다

서울시가 장애인 공공 일자리를 연간 5000개에서 2030년 1만2000개로 확대한다. 발달·중증장애인을 위한 직업학교를 신설하고, 모든 시내버스를 2032년까지 저상버스로 전환하는 등 종합적인 장애인 복지 정책을 내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530 장애인 일상 활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시는 우선 공공 일자리를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발달·뇌병변 등 중증장애인을 위한 직업학교도 세운다.



경찰,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 검찰수사관 수사 착수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 당시 서울남부지검 압수수색물 보관 담당자였던 검찰수사관들이 국회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6일 김정민·남경민 서울남부지검 수사관에 대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문회에서 사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예상 질의 응답지를 참고해 답변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엄마 눈물에 서울시 나섰다… 은둔청년 마음 여는 ‘치트키’는?

한때는 다정한 아들이었지만 대학 진학에 실패하자 스스로 방문을 걸어 잠갔다. 아들의 은둔 생활이 길어지면서 집안에서는 웃음이 사라졌다. 이씨는 문을 부숴 보기도 하고, 아들을 달래보기도 했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다. 그는 최근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부모 교육에 참여해 “아들을 기다려줘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30대 후반인 A씨는 2016년 퇴사 후 집에만 머물다 귀농을 택했다. 은둔 청년인 그는 내년이면 법적으로 더 이상 ‘청년’이 아니다. A씨는 “나이를 먹는다고 (은둔 청년)이 사라지는 게 아니기에 은둔 중년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일해서 월급을 받아본 경험이 없어 더 겁이 났다”고 말했다. 이로 인한 연간 사회적 비용은 5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임하린 서울청년기지개센터 팀장은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은둔 청년 개인을 비판할 것이 아니라, 청년은 사회의 미래인만큼 이들을 돕고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모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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