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국제질서 격변, 협력-연대가 해답”… 시진핑 “아태 FTA 하자”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을 주재하면서 “힘을 합쳐 공동 번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궁극의 목표 앞에서 우리는 함께할 수 있다”고 했다.
李-시진핑 오늘 정상회담… 희토류-핵잠 논의 가능성
이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이라는 평화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의제 협의는 봤다”고 밝혔다. 한한령(限韓令) 해제와 희토류 공급망 협력,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등 한중 간 민생·경제 협력과 한반도 비핵화 등을 정상회담 의제로 다루겠다는 것. 중국 외교부는 전날 “한미 양국은 핵 비확산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길 희망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한국 외교부는 “우리가 개발·운용을 추진하려는 것은 재래식 무장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며 이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부합한다”고 반박했다. 시 주석은 1일 밤 2박 3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젠슨 황 만난 李 “옛날 용산 전자상가 누볐듯 한국 전역 다녀달라”
이에 황 CEO가 접견을 함께한 이 회장과 정 회장을 가리키며 “저기 제 치맥 동료분들이다”라고 하자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접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도 함께했다.이날 접견에는 매디슨 황 엔비디아 마케팅 담당 수석 이사도 함께했다. 너무 젊어 보인다”고 인사하자 황 CEO는 “딸은 올해 34세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그렇구나. 우리나라에서는 나이 비밀인데”라고 농담을 했다.이 대통령은 이 회장을 바라보며 “아주 훌륭한 친구를 두셨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황 CEO는 피날레를 장식하는 APEC CEO 서밋의 연설자였다”며 “타이밍 안에 딱 와 줘서 행사를 아주 돋보이게 해줬다”고 인사했다.
李 “UAE, 강력한 전통 우방국” 칼리드 “韓 소프트파워에 감명”
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31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양자회담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칼리드 빈 무함마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양자회담장에서 칼리드 왕세자를 접견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경주가 약 1000년 전에 이슬람과 교류했던 바로 그곳”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접견했다.
동서양 아우른 ‘된장 캐러멜’ 디저트… 李 “만파식적처럼 조화 이루길”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환영 만찬에서 만찬주인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를 들고 건배를 제안하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은 “케데헌에 대한 관심이 K팝과 K컬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은 만찬에 여야 지도부를 초대했으나 국민의힘 지도부는 만찬에 불참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추경호 의원이 내란 특검의 조사를 받은 상황 등을 고려해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習 “보내준 황남빵 맛있더라”… 李 “오는길 불편하진 않았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11년 만에 국빈 방한한 시 주석이 이 대통령과 직접 만난 것은 처음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APEC 정상회의 의장국 자격으로 각국 정상들을 영접했다. 시 주석은 기념 촬영을 마치고 이 대통령과 나란히 정상회의장으로 걸어가며 웃음을 띤 채 대화를 나눴다.
李 “조화와 상생 신라 화백 정신으로… 공동번영 힘 합쳐야”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정상회의 첫 세션을 주재하면서 ‘협력과 연대’를 세계 공동 번영의 해법으로 강조했다. 공동선언문은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자유무역’ 문구를 포함할지와 관련해 미국 측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노력은 국내적으로, 또 국제적으로 병행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이 두려움 없이 더 많이 교류하고 거듭 혁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핵잠 상시 운용하려면 최소 4척 필요… 개발-건조 20조 들듯”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 군의 숙원이던 핵추진 잠수함 확보가 가시화되면서 선체 크기와 건조 수량·비용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척이 상시 작전에 투입되려면 최소 4척 체제는 갖춰야 한다는 것.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은 1척당 건조 비용이 3조 원대로 평가된다. 4∼6척의 건조 비용만 12조∼18조 원이 투입되고, 개발 비용까지 포함하면 총 비용이 20조 원을 훌쩍 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천문학적인 비용뿐만 아니라 농축 우라늄 확보를 위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한미 간 건조 방식 합의 등 과제를 풀어가려면 국가 역량을 결집한 국책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단독]블랙이글스 독도 상공 태극문양 비행에… 日 항의서한
블랙이글스는 당시 훈련차 독도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정부가 항의 서한을 보낸 시기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지난달 30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항의 서한은 대통령실 등에도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尹 “김건희가 뭡니까, 여사를 붙이든지”… 법정서 호칭 생략한 특검에 언성 높여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윤 전 대통령이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등에게 통화내역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이 삭제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지시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한 것이다.윤 전 대통령 역시 삭제가 아니라 언론 등에 공개되지 않도록 하라는 취지였다고 주장했다. 이런 사례를 막을 규정이 있다길래 ‘조치하라’고만 했다”며 김 전 차장에게 직접 “잘 생각해봐라.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의 신문 과정에서도 날짜 오류를 바로잡는 등 적극적으로 재판에 임했다.
'최민희 갑질' 들여다보겠다는 與…사퇴 쪼는 국힘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참석해 최민희 위원장의 상임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팻말을 부착하고 있다. 최수진 의원은 신고서를 제출하며 "명백한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상임위원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최 위원장은 국정감사 도중 딸 결혼식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서해구조물·한한령 등 민감사안 즐비…李·시진핑 잘 풀까
1일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수년동안 경색됐던 양국관계가 복원될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11년만에 방한하는 시 주석 모두 2016년 7월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발표 이후 악화됐던 관계를 회복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허들'은 있다. 중국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해양관측용'으로 설치한 인공구조물, 중국내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여부,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핵추진잠수함(SSN) 도입 문제 등이다. 하지만 중국은 양식 시설이라며 대형 부표와 철제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다.중국은 남중국해에서 불법 시설물을 설치한 뒤 인공섬으로 확대, 군사 시설로 악용했다. 중국이 서해에서도 비슷한 수순을 밝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한국 해양조사선을 중국 해경 함정 2척이 에워싸고 15시간이나 추적했다.우리 정부는 지난 4월과 7월 불법 시설물 철거를 요구하고 지난 9월 외교장관회담에서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이 문제를 짚을 가능성이 있다.양국 관계 개선의 상징으로 거론돼온 한한령 역시 이번 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관련 사항을 주목하고 있다"라며 "한미 양측이 핵 비확산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시진핑과 오늘 첫 정상회담…李 '균형 외교' 시험대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 주석이 11년 만에 국빈 방한하면서 이뤄졌다. 시 주석은 "맛있게 먹었다"며 "경주가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라고 들었다. 매우 아름답고 좋은 곳"이라고 화답했다.
오동운 공수처장, 오늘 해병특검 출석…직무유기 피의자
오 처장은 지난해 8월 공수처 소속 검사가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대검찰청 1년 가까이 통보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사건의 발단이 된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는 2009년 대구지검, 2011년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일한 적이 있는 이른바 '친윤 검사'로 알려진 인사다.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해병대 수사 외압 건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연루된 사실을 몰랐다"고 말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고발됐다. 특검팀은 대검 미통보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박석일 전 부장검사, 28일 이재승 공수처 차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차례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경주APEC] 李대통령, 오늘 한중정상회담…'정상외교 슈퍼위크' 마무리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의 마지막 날인 이날 의장 자격으로 두 번째 세션을 주재한다. 차기 의장국으로 리더십을 넘기는 의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11년 만에 국빈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도 진행한다.
보충역 4년여간 1천551명 의병전역…공보의 등 의료인도 45명
황희 "의병 소집해제된 구체 사유도 몰라…관리 시스템 구축해야" 사회복무요원 등 보충역 복무자 중 2021년 이후 심신장애(의병)를 사유로 소집 해제된 이들이 1천5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4년여간 의병 사유로 소집 해제된 보충역 복무자는 총 1천551명이었다. 의사 자격을 가진 전문인력도 예외는 아니어서 공중보건의 38명,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 7명이 최근 5년간 의병 사유로 소집해제됐다.
“이제 국회의 시간”···관세협상 입법에 사법개혁까지 몸푸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대상 첫 국정감사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다음 주부터 관세협상 입법과 사법개혁 추진에 본격 돌입한다. 정 대표의 발언은 한·미 관세협상 결과가 국회 비준 동의 대상이라는 점을 전제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의 전폭적이고 애국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 의원들 사이에서도 이번 협상 결과에 국회 비준 절차가 뒤따르지 않는다는 의견이 중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가 끝난 후 여야 대표에게 협상 결과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합의 처리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이 사법개혁안의 11월 내 처리를 예고한 것은 관세협상 관련 야당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 지도부는 사법개혁 전선을 넓히고 있다.
[속보] 북, 한중정상회담 비핵화 의제에 "실현할 수 없는 개꿈"
2025.10.31 photo@yna.co.kr[ 자료사진]
북 "비핵화는 실현불가능 개꿈"…한중정상회담 의제협의에 반발
북한이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의제로 협의했다는 발표에 대해 "개꿈"이라며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해 5월 한반도 비핵화가 언급된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대해 담화를 발표해 "난폭한 내정간섭"이라며 "규탄·배격한다"고 반발했다.
북, 12월 중순 노동당 전원회의 소집…"9차 당대회 준비 의결"
북한이 12월 중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제9차 당대회 준비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북한날씨] 가끔 구름 많음…함경·평안도 일부 눈·비
함경도는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평안도도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예상했다.
한중정상회담 오늘 개최..APEC정상회의도 폐막[경주 APEC]
21개국 정상들이 모인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P) 정상회의가 1일 폐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폐막식에서 '경주 공동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튜브월드] 르세라핌 제친 '핵잠수함'…유튜브 삼킨 APEC 열풍
'핵잠수함' 검색량 3천300%↑, 젠슨 황·치맥 밈 인기 폭발 정치·경제 넘어 온라인까지 'APEC 타임' 르세라핌도 한국 시리즈도 제쳤다. 유튜브를 달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야기다. 1일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최근 일주일간 한국 유튜브에서 가장 높은 검색량 상승을 기록한 질의어(쿼리)는 '핵 잠수함'으로 집계됐다. 검색 주제의 경우 잠수함만 1천%의 상승세를 보이며 별도로 6위로 나타나기도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9일 APEC을 계기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젠슨 황은 쿼리 기준 2천250%, 검색 주제로는 1천550%의 폭발적 상승세를 보이며 각각 4위로 집계됐다.
한동훈·장혜영, '새벽배송 금지' 두고 공개토론 나선다
"라며 한 전 대표에게 공개토론을 제의했고 이에 한 전 대표가 응한 것이다.장 전 의원은 한 전 대표의 공개토론 수락에 "한동훈 대표님. 제안을 수락해 주셔서 고맙다"며 "생산적인 토론을 기대한다.
北 “비핵화, 불가능한 개꿈”…한중 정상회담 의제 반발
이번 담화를 통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한중 정상회담을 앞둔 중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보인다.
왕선택 "관세협상, 한계 있었지만 최대 성과 이뤄" [한판승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에이펙 정상회의 슈퍼위크의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에이팩 이야기 좀 더 깊이 있게 다뤄보고요. 왕선택 서강대학교 대우교수님 함께 하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왕선택> 네. 안녕하세요.◇ 박재홍> YTN 채널에서 국제 문제 많이 말씀해 주셨는데 오늘 특별히 모셨습니다. 그렇죠,◆ 이재영> 했었죠.◇ 박재홍> 예. 여기 아시아 부국장이면 아시아에서 넘버 2라는 얘기잖아요.◇ 박재홍> 그렇습니까?◆ 이재영> 그러네.◆ 박성태> 인구가 수십억인데.◆ 이재영> 고맙습니다. 깐부 내가 살게요.◇ 박재홍> 에이팩 오늘 이제 본회의가 이제 개막이 됐는데 일단 교수님 이게 이제 원래 오늘부터 열어 있는 본회의가 메인 이벤트인 거죠, 사실은.◆ 왕선택> 그렇죠. 그래서 만찬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고 사진 촬영이 특히 어떤 보여지는 것으로 보면 사진촬영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해당 국가의 전통 의상을 입고 21명의 이제 정상들이 이제 사진을 촬영하는 그거에 주최국은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뭐 잘 표시는 안 나지만 통합 각료 회의가 있습니다. 그 외교 통상 담당 각료들 그러니까 21개 이제 회원체라고 해야죠. 회원국이 아니니까 회원체의 2명씩 장관이 그러니까 40여 명이 한꺼번에 장관 회의를 이틀 동안 열어서 이제 실무적인 차원 정책 실무 차원에서의 이제 정리를 또 하고요. 그것도 그렇고 거기에다가 양자 회담 같은 것은 그것은 뭐 에이펙 일정이 아니라 각자 알아서 하는 거 아니냐. 그렇지만 에이펙 같은 다자 회의는 원래 그런 옆에서 열리는 양자 회담을 상정해서 사람들이 참여를 하기 때문에 양자 회담 자체도 사실상 에이팩 일정으로 볼 수가 있어요. 그런 차원에서 이번 경주 에이펙은 정말 성대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가장 민감할 때 열렸기 때문이죠.◇ 박재홍> 예. 사실 교수님 말씀대로 사실 에이팩이 우리가 보는 거는 대통령 정상들 와서 보는 거지만 거기까지 준비하는 기간이 굉장히 길어요. 그래서 그게 8월에 또 이렇게 모임이 있었어요. 교수님.◆ 왕선택>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박재홍> 일단 장점부터.◆ 왕선택> 장점부터 말해볼까요? 에이펙은 원래 다자주의 또 자유무역 이런 것을 어떻게 잘 해서 역내 국가들 회원체들이 잘 살까를 연구하고 또 지구촌의 글로벌 이슈들을 다루는 그런 회의체입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다자주의를 싫어합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21개 회원체 정상들이 회의를 하면 각각의 정상은 자기나라에서는 절대 권력자일 수 있지만 여기서는 21분의 1인 거잖아요.◇ 박재홍> n분의 1.◆ 왕선택> 그렇죠. n분의 1이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걸 싫어하는 거죠. 자기가 월등하게 대접을 받는 상황을 원하고 그런 상황은 양자 회담에서 가능하죠. 그러니까 다자회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항상 가지고 있고 실제로 다자회담에 잘 안 갑니다. 통합 각료 회의를 통해서 주요 이제 지금 몇 달 동안에 걸쳐서 이제 에이팩은 분야별 장관회의가 열렸었거든요. 의장국이 이제 우리 대한민국인데 그럼 의장국의 역할은 무엇이냐 그러니까 이제 21개국이 있으면 딱 제출하세요. 미국이 주최한다. 그럼 주최하는 쪽의 의사가 많이 반영이 되겠고 이제 각 나라들 의견을 다 물어보고 이제 회의도 하고 이제 하긴 하지만 그래도 미국 의견이 반영이 되겠죠. 그러니까 나라의 크기에 따라서 어떤 의장국의 역할이 좀 달라지고 오히려 나라의 어떻게 보면 상대적으로 약소국일수록 코디네이터 역할에 더 충실할 가능성이 있고 그다음에 강한 국가일수록 이제 이니시에이터 주도를 하는 거죠. 막 음식도 뭐.◆ 왕선택> 네. 그러면 지구촌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으로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죠. 그럴 때 중국을 봐라 라고 말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사실 중국은 그동안 약간 뭐 횡포를 부렸다 할까요? 그래서 그 부분을 지금 개선하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이제 최상급이라고 하는 그 한계는 좀 있습니다. 한계는 있지만 그런 불리한 상황 속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거둬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박재홍> 점수 굉장히 후하게 주신 것 같습니다. 이제 그 가운데 이제 우리 정부가 굉장히 공을 들인 게 이제 의전 관련이고 또 선물 되게 열심히 했지 않습니까? 이게 국가와 국가 간에 지켜야 되는 예절이라든가 어떤 현대 사회가 발전해 온 과정에서 문명의 발전이라든가 민주주의의 발전이라든가 이런 우리가 상식적으로 합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어떤 기준들이 있어요. 그런 걸 봤을 때 어떤 타국의 정상의 개인 취향이 너무나 중대하기 때문에 과하게 선물을 준비하고 하는 이런 상황은 불쾌하다는 말은 뭐 솔직하게 들을 수밖에는 없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금관.◆ 이재영> 뭐 최선을 다한 거 맞죠. 그런데 저는 지난주부터 계속해서 이게 관세 협상이 타결이 될 거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제 많은 분들이 뭐 힘들 거다 뭐 이런 식으로 언론에서 나왔었잖아요. 금액도 그렇고 방식도 그렇고 그래서 이런 부분은 아 이게 끝난 게 끝난 게 아니구나. 그런 의미에서.◇ 박재홍> 왕 교수님 근데 뭐랄까요? 그러나 정반대 얘기도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제 이게 서로 안 맞는 결과가 나오는 거죠. 이런 얘기 왜 하시는지 조금 이해가 안 됐고요.◇ 박재홍> 언급 그냥 안 했어야 됩니까?◆ 남성욱> 얘기한 내용만 좀 발표를 해 주셨으면 또 좋았는데 선방했다. 이제 시작이거든요. 그러니까 오늘 이제 일본 문서를 보면 처음으로 팩트 시트 양측이 해야 될 일에 대해서 정리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거든요. 그거는 상대가 또 치고 들어오니까.◇ 박재홍> 일부러 이렇게 더 성과를 과장하지 않는 것이다.◆ 남성욱> 그래서 걱정이 자꾸 한국이 일본보다 협상을 잘했다 이거 안 됩니다. 그래 이거 일본 우리가 우쭐하고 하는 건 좋지만 일본이 협상을 질량적으로 비교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도 예전에 이제 노조 같은 거 하다 보면 이거 우리가 잘했다. 그러면 회사에서 다음에 깎아요.◇ 박재홍> 우리가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렇게 나오거든요. 그래야 이게 조합원들한테 우리가 욕을 먹는다. 그러면서 내년에 회사에 더 요구할 수 있는 게 있어요.◇ 박재홍> 이런 전략을 했어야 됩니까? 교수님.◆ 왕선택> 이제 미국에서 한국의 협상이 뭐 비교적 선방했다라고 하는 표현은 뭐냐 하면 앞으로 해야 될 분야가 많다라는 거예요.
음주운전 교육공무원 4년간 579명…처벌은 솜방망이
최근 4년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교육공무원이 579명이나 되지만,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2025년 9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교육공무원은 579명이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교육공무원 중 68%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중대한 위반을 저질렀지만, 처벌 수위는 낮았다. 운전 면허정지 수준(0.03~0.08%)에서는 대부분 감봉이나 정직에 그쳤다.
北 “한중 한반도 비핵화 의제는 ‘개꿈’…韓의 망상과 몰상식”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전날 만수대의사당에서 “조로(북러) 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공동위원장들 사이의 회담 의정서가 조인됐다”고 보도했다.
북 “비핵화는 개꿈”…한·중 정상회담 의제에 반발
북한이 1일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의제로 다루기로 협의했다는 한국 측 발표에 대해 “개꿈”이라며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 부상의 담화 발표는 ‘불가역적 핵보유국 지위’ 인정을 요구해 온 것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또한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5월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한반도 비핵화가 언급된 데 대해서도 “난폭한 내정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북러 경제공동위 개최…"협력계획 이행방안 논의"
양측은 회담에서 북러 간 합의된 "다방면적인 쌍무협력계획 이행을 추진하기 위한 문제들"을 토론하고 회담의정서에 조인했다 러시아 대표단은 만수대의사당에서 김덕훈 당 비서를 예방한 뒤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편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와 벨라루스 방문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北 “최선희, 러시아와 벨라루스 방문 마치고 귀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부터 1박2일간 한국에 머물고 귀국했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 제의에 공개적으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남성욱 "李, 시진핑에게 서해 구조물 철거 요청해야" [한판승부]
이 자리에는 왕선택 서강대 교수님 그리고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 교수님 두 분과 함께 하고 박성태 실장님 그리고 이재영 전 의원님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너무너무 김정은 만나고 가고 싶어 했는데 못 만났습니다.◆ 남성욱> 타이밍이 안 맞았다.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이번에◇ 박재홍> 너무 바빴다.◆ 남성욱> 너무 바빴다. 그런데 김정은이 평양에서 그거 보면서 나 안 바쁜데 저는 이렇게 반응했을 거라고 봐요. 2019년에 하노이 노딜 할 때 내가 아니야. 지금 나는 좌중국 우러시아를 등에 업고 있는 이제 세계 정상급의 지도자인데 나를 경주 만나러 왔다가 잠깐 시간 내서 판문점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 아니야. 근데 그렇게 만나는 것도 또 중국도 원치 않고 북한도 원치 않아요. 이번에도 그 묘한 표현이 있는데 너무 바쁘고 지금 내가 미중 정상회담을 했는데 그렇게 가서 만나는 건 중국도 원치를 않거든요. 핵 군축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 절대 비핵화 문제 이런 거 얘기하면 나 안 나온다. 어느 게 득실이 있냐는 거죠. 작년 11월에 김정은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내가 미국과 갈 때까지 가봤다라는 표현 우리가 이거 약간 소고긴 한데 뭐 남녀 간에 갈 때까지 가봤다 하는 거는 뭐 서로를 다 안다는 얘기죠. 그런 상황에서 이제 두 번의 노딜 회담 판문점의 사진 찍기 이거는 안 한다는 거죠. 내가 영변 비핵화를 얘기를 했는데 안보리 제재 결의안 11건 중에 5건 해결 하달라는데 안 해줘? 이거 참모들이 이렇게 하면 된다고 나한테 보고했는데? 그래서 이제 결국은 4개월 있다가 만나자고 그러니까 그래 가서 내가 한번 의사를 확인해 봐야겠다. 진짜 왜 노딜이 됐는지 이제 그런 여운이 남았는데 지금은 여운은 이미 6년이 지난 과거에 됐고 이제는 러브레터 보낸다고 내가 나가서 만나는 그런 회담은 안 한다는 거죠. 그런 차원에서 내년에 또 5월로 달려올 때.◇ 박재홍> 내년 5월. 왕 교수님.◆ 왕선택> 이제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날 수 있다고 하는 전망이 나온 이유가 있습니다. 그때도 됐으니까 이번에도 될 수 있지 않아? 라고 이제 생각을 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속에서 비핵화라고 하는 북핵 문제라고 하는 중대한 문제가 있을 때 신뢰를 할 수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미팅을 하겠습니까? 이제 남 교수님께서는 내년 5월에는 가능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다만 전제 조건은 여전히 대한민국이 역할을 하는 상황이 돼야 됩니다. 지금 안 된 이유 중에 기술적인 이유가 이제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 미국이 계속해서 비핵화를 유지를 했기 때문에 안 된 거거든요. 근데 이제 외교에서는 그럴 때 안 되는구나 하고서 돌아서면 안 되는 거고 비핵화라고 볼 수도 있고 비핵화가 아니라고도 볼 수 있는 제3의 어떤 상황을 만들어야 됩니다. 저도 지금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방법을 만들어 내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북미 정상회담 이 두 가지 조건인 거죠. 비핵화에 대한 제3의 솔루션 표현법.◇ 박재홍> 남 교수님 만들어 주세요. 이미 뭐 1기 때 27통의 러브레터를 주고받았거든요. 지금 워싱턴에서 뉴욕 북한 대표부로 계속 편지를 보내는데 수취 거부해요. 이제 근데 그게 노벨상이 임박해서 결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박재홍> 쌓여야돼요. 왕 교수님은.◆ 왕선택> 그런 시간표를 보면 아주 정확하신 지적이고요. 하면서 딱 얘기를 했단 말이야. 우리가 핵무기 한다는 게 아니고요. 내일 지금 한중 정상회담에 검은 그림자 중에 하나가 핵추진 잠수함인데 저희 입장이 우리는 핵무기를 싣는 잠수함이 아니야. 이렇게 얘기를 하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한국의 속마음이 그게 아니다. 이제 우리가 늘 한중 정상이면서 기대하는 게 뭐냐 하면 북한 좀 설득해 주세요. 그런데 이제 그 얘기를 하는 데 있어서 한국부터 비핵화를 좀 정확하게 해야 될 것 같은데? 이제 현장에서 답을 안 하고 이제 참모들하고 조금 얘기를 나눴겠죠. 이거 우리 마스가 프로젝트에 있는데 뭐 연료 문제는 잘 모르겠고 이거 필리 조선소에서 건조하도록 얘기하죠. 필리 조선소는 중국의 한화 제재 대상이기도 합니다.◆ 남성욱> 이거 안티 차이나도 되고 그래서 이거 갑자기 지금 미국이 마스가를 꺼내들었지만 배 만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지금 솔직히 말씀드려서 또 거기 가서 잠수함을 건조해 오면 우리로서는 지금 연료만 없지 나머지는 다 할 수 있거든요. 그게 이제 뭐 의도적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역설적으로 일본이 먼저 핵추진 잠수함을 만들 수도 있겠다라는 부작용까지 우려돼서 그래서 이제 오늘 유성락 실장이 여론을 보고 한 말씀하셨죠. 뭐 이런 핵하고는 상관없습니다. 그 입장을 이번에 이제 1단계 관철을 해냈는데 남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의 입장이라든가 여러 가지가 좀 모호한 게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게 무섭다고 해서 모든 게 다 끝날 때까지 다 기다렸다 할 수는 없고 한 단계 한 단계 진전해 가면서 모호한 부분을 계속 뚫고 나가야죠. 그러니까 이제 대한민국 국군도 그러면 우리 해야지라고 하는 이제 입장이 있었고 그것은 여야를 초월해서 이재명 대통령도 그런 생각이 있었던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고요. 그런 차원에서 이해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성욱> 우리 한 가지 요거 조금 말씀을 드릴게요. 뭐 예를 들어서 북한이 자꾸 우리 해협을 오니까 우리 탐지하는 데까지 얘기했으면 되는데 차이나를 얘기를 하거든요. 내가 지금 11년 만에 가는데 그리고 나랑 지금 회담하기 직전에 그것도 그 얘기를 하면 저는 기분이 매우 상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한번 여권 관계자에게 좀 잘 알 만한 분에게 물어봤는데 그분도 이제 정확히 거기에 대해서 배경은 파악은 안 된 것 같아요. 다만 그분이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되게 가까운 사람인데 그게 이재명 스타일이다 그러더라고요. 그냥 있는 거 그냥 다 얘기한다. 뭐냐면 그러니까 정제되지 않고 밑에서 제대로 준비를 안 해줬고 그걸 받아들이든 안 받아들이던 큰 틀에서 보면 전략과 전술이 아예 부재할 수 있다라는 거잖아요. 이게 지금 12개의 인공섬을 구축하는 작업이 이미 시작이 됐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정중하게 우리가 얘기를 해야 됩니다. 근데 연어 양식 시설로 어업 시설이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건데 걱정 안 할 수가 없거든요. 대통령께서 이 문제를 시 주석한테 이번에 얘기를 해야 돼요. 그러다가 7월에 어느 날 갑자기 이제 사드 배치가 이제 공식 발표가 된 거예요. 신뢰가 중요하다는 말씀인데 남 교수님은 다르신 거 같은데.◆ 남성욱> 오늘 이제 시진핑 주석이 저렇게 활발한 리더십 트럼프가 없는 상태에서 이제 차기 의장국이라요. 뭐 그러다 보면 간 김에 또 협상이 이루어지는데 이제 한중 관계는 앞으로 나가야 되거든요. 사드 16년의 얘기를 가지고 자꾸 한국이 잘못했다 뭐 사드를 철거한다. 우리는 자유무역, 중국도 자유무역 베센트 장관 안 가고 지금 남아 있거든요. 그래서 중국하고 이제 협력을 할 일이 우리가 좀 많습니다.
北, 한중정상회담 앞두고 "비핵화 타령 늘어놓아도 개꿈"
북한의 박명호 외무성 부상은 1일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31일자 담화에서 "한국 대통령실 대변인은 중한수뇌회담에서 조선반도 비핵화와 평화실현이라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의제 협의를 보았다고 발표"했다면서 "한국은 기회만 있으면 조선반도 비핵화문제를 거론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1일 열리는 한중정상회담 의제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 문제가 포함된 것에 대해 반발했다. 박 부상은 "공화국의 핵보유국적 지위를 애써 부정하고 아직도 비핵화를 실현시켜보겠다는 망상을 입에 담는다는 것 자체가 자기의 몰상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놓는 꼴이 된다는 것을 한국은 아직도 모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北, 연말전원회의 12월 중순으로 앞당겨 "9차 당 대회 준비"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올해 당 및 국가정책 집행 경과를 평가하고 당 제9차 대회 준비사업을 비롯한 중요 문제를 의결하기 위해 내달 중순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연말 전원회의에서는 9차 당 대회 준비 사업 등 중요 문제를 의결한다고 한 만큼 내년 1월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9차 당 대회 준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올해 사업을 결산하고 내년 초로 예상되는 9차 당 대회를 준비하기위한 전원회의를 12월 중순에 개최한다.
한·미, 한·일, 한·중, 미·일, 미·중…숨가빴던 ‘정상외교 슈퍼위크’ [신문 1면 사진들]
1면 사진은 경향신문 들과 국내외 통신사 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수천 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 그간 이름과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던 희생자 7명의 사진이 별들의집 벽에 걸렸습니다. 27일 월요일자 1면 사진은 이태원 참사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별들의집 벽에 걸린 가족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입니다. 감정이 드러나는 사진은 한 번 더 시선이 갑니다. 28일 1면 사진은 이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날 정상들의 기념사진과 다퉜던 1면 사진 후보는 사상 처음 4000고지에 오른 코스피 종가 사진입니다. 코스피 3000을 탈환한 이후 100포인트씩 오를 때마다 그날의 종가 사진은 1면 사진 후보가 되곤 했습니다. 1면 사진 탈락은 반복적으로 봤던 식상함이 작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요코스카 미 해군 기지에 있는 원자력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옆에 선 가운데 장병들을 상대로 연설하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8일 일본 도쿄 영빈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1면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의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에 다카이치 총리와 함께 올라 연설을 하는 장면입니다. 전형적인 악수 사진이 아닌 데다가, 다카이치 총리의 표정과 제스처가 1면 사진 선택을 부추겼습니다. 30일자 1면 사진은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한 뒤 악수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김창길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나래마루에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와 다카이치 사나이 일본 총리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1면 사진은 미·중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 사진을 나란히 붙여썼습니다.
李대통령, APEC정상회의 두번째 주재…‘경주 선언’ 채택 전망
이후 이 대통령은 차기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의장직을 공식 인계한다.인계식 이후에는 정상들의 기념 촬영이 진행된다. 기념 촬영이 끝나고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의 의장 자격으로 회견을 진행한다.
核추진 잠수함 '돌발 변수' 되나..李대통령, 시진핑과 첫 대좌[경주APEC]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오후 갖는 한중정상회담에서 '핵 추진 잠수함' 돌발 변수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 대통령이 시 주석과 정상회담 직전에 수차례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오해를 풀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이번 한중정상회담은 현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것이다. 지난 2014년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이후 발생한 '사드 사태' 이후 무려 11년만에 한국에서 갖는 양국 정상간 정상회담이기도 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가 개발·운용을 추진하려는 것은 재래식 무장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며, 이는 NPT(핵확산금지조약)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李대통령, APEC 둘째날 AI 협력 비전 토의…'경주선언' 채택예정
특별취재단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둘째 날 세션인 '리트리트 회의'를 주재하고 인공지능(AI) 시대 국제 협력 등에 관해 토론한다. '리트리트 회의'는 형식이나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서 회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형식의 회의를 뜻한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정상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APEC 의장 자격으로 회견을 진행하면서 APEC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수처장, 직무유기 피의자로 해병특검 출석…"정상적 수사과정"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해병대 수사 외압 건에 이종호 전 블랙벌인베스트 대표가 연루된 사실을 몰랐다"고 말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고발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송 전 부장검사가 당시 공수처 차장 대행으로서 채상병 사건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있었던 만큼 해당 발언이 위증이라고 봤다. 사건의 발단이 된 송창진 전 부장검사는 이른바 '친윤 검사'로 언급된다.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박석일 전 공수처 부장검사는 이를 오 처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특검팀은 이 사건에 연루된 박 전 부장검사, 이재승 공수처 차장, 송 전 부장검사를 차례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 전 대표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채상병 순직 사건의 혐의자 목록에서 제외되는 과정에 힘썼을 것으로 의심한다. 앞서 배우 박성웅씨 등 다수의 참고인으로부터 이 전 대표와 임 전 사단장이 과거부터 친분을 이어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국민의힘 "최민희, 즉각 사퇴가 답...의원직 유지할 수 없어"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겨냥해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과 국정감사장 언론탄압 사태는 상임위원장은 물론이고 더 이상 국회의원으로서 직을 유지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최 위원장은 사과가 아닌 즉각 사퇴만이 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상임위원장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 사랑재에서 딸 결혼식을 열고 피감기관과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화환과 축의금을 받은 것은 명백한 청탁금지법 위반이자 권력형 비리 사건"이라며 "최 위원장은 '제 잘못'이라고 말했지만 그것은 사과가 아니라 혐의의 자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회 시설을 권한도 없는 딸이 의원 아이디로 예약하고 보좌진을 동원해 축의금을 정리했다는 사실만으로 공직 윤리를 송두리째 무너뜨린 중대한 일"이라며 "더욱이 피감기관과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면 그것은 '축의금'의 탈을 쓴 '뇌물"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민주당은 '사퇴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며 방어에 나섰다"며 "이는 경조사를 뇌물이 허용되는 무법지대처럼 이용하겠다는 선언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최 위원장은) 자신을 비판한 MBC 보도를 문제 삼아 국정감사장에서 해당 방송사 보도본부장을 직접 질책하고 퇴장시키는 초유의 폭거를 저질렀다"며 "(국감장을) 언론탄압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李대통령 "韓,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할 것" [경주APEC]
이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은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며 국가 차원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 인재 양성, 산업 생태계 활성화, 규제 개선을 통해 글로벌 기업이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이 제안한 APEC AI 이니셔티브는 AI라는 거대한 변화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결과물"이라며 "한국이 설립을 추진 중인 아시아태평양 AI센터는 AI 정책 교류와 격차 해소를 목표로 역내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원칙은 기술 혁신이 포용 성장을 이끄는 인공지능 기본사회, 즉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이라며 "대한민국은 이를 핵심 비전으로 삼고 정책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 “韓, 모두가 기술발전 혜택 누리는 AI 기본사회 실현할 것”
1일 오전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인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APEC 정상회의 제2세션이 생중계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을 주재하면서 ‘공동 번영을 위한 AI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인구구조와 관련한 두 건의 성과 문서가 공식 채택될 수 있다.
국힘, "대장동 1심 전원 중형...李대통령 재판도 재개돼야"
재판부는 유 전 본부장과 김씨 등 5명을 모두 법정구속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통령은 정말 아무런 책임이 없나"며 "설계자도, 결재자도, 승인자도 성남시였고 '그 성남시장'이 바로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라고 말했다.이어 "유동규·김만배·남욱·정민용·정영학 모두 구속됐지만 '최종 결정권자' 이재명 대통령만은 아직 법정에 서지 않았다"고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에서 형법상 배임죄 폐지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는 "대장동·백현동·법인카드 유용 사건 모두 배임 혐의로 재판이 진행되는데 배임죄가 사라지면 대통령의 모든 재판은 중단된다"며 "법정에 서는 대신 법전을 뜯어 고치겠다는 것은 초헌법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내 대장동 재판 1심 선고에 대해 "이번 법원 판결은 이 모든 비리의 정점에 권력의 그림자가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며 "결국 대장동 비리의 구조적 뿌리는 성남시의 정책 결정권을 쥐고 있던 당시 시장, 즉 이재명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은 무죄"라고 맞섰다.박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내 "법원은 성남시장이 유동규 등과 민간업자의 유착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수용 방식을 결정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며 "사실상 이 대통령의 유착관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따라서 동 사건에서 배임으로 기소된 이 대통령은 분명히 무죄"라며 "검찰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이 대통령에 대한 조작 기소를 인정하고 즉시 공소를 취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전했다.
[경주APEC] 李대통령 "AI이니셔티브 제안…거대한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야"
AI 이니셔티브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기술 혁신으로 포용적 성장을 이끄는 'AI 기본사회', 그리고 '모두를 위한 AI'를 무엇보다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선 혁신 부문과 관련, 이 대통령은 "한국은 국가적 차원의 'AI 대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 등의 인프라를 확충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규제 개선에도 앞장서서 글로벌 기업들이 자유롭게 혁신할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이 추진하는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역시 AI 격차 해소가 목표"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AI 시대 및 인구구조 변화라는 거대한 파고에 대응하려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만 한다. 대한민국은 문화창조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동운 “정상 수사”, 이종호 “구명로비 안 해”…해병특검 줄소환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1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굿바이 경주' 세계 정상들 금일 출국..경찰 마지막까지 초긴장 [경주 APEC]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가한 21개국 정상 및 정상급 인사들이 대부분 1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른다. 경주 APEC은 이날 일주일간의 슈퍼위크를 마치고 폐막한다. 전세계 각지에서 경주로 입국한 1000여명의 언론사들도 일부 출국길에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군과 경찰은 각국 정상들이 모두 출국때까지 최고 경계령을 유지한다. 일부 반중, 반미 시위대들의 기습 시위 등은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지난달 30일 가장 먼저 귀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제외하면 대부분 이날 귀국행 전용기에 오를 예정이다. 각국 정상들은 대부분 입국할 때 이용한 경로를 역순으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與, 대장동 민간업자 1심 유죄에 “법원, ‘李대통령 무관’ 공식 확인”
특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고 “어제 법원은 ‘이재명 (성남)시장은 몰랐다’고 명확히 판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위는 “재판부는 ‘성남시장은 유동규 등과 민간업자의 유착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수용 방식을 결정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며 “이 판결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 일당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법원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했다.특위는 “유동규는 법정에서, 이재명 시장이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의 5대 핵심 요구사항을 모두 거절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며 “그럼에도 윤석열 정권의 정치검찰은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를 업무상배임죄로 억지 기소했다”고 했다.이어 “이번 대장동 본류사건 판결은 그러한 정치적 조작기소가 허위였음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했다.
대장동 1심에 與 “정치검찰 석고대죄” vs 野 “李대통령 재판 재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비리의 주범들이 자기들 살겠다고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을 정치검찰들과 결탁해 무고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이재명은 무죄”라며 “‘재판 중지법’은 ‘국정 보호법’이다”라고 적었다. 이번 판결을 어떻게 보십니까“라며 ”특혜를 받은 사람은 있는데, 준 사람은 어디로 갔습니까.
李대통령 "AI 기본사회…전 세계인 모두가 혜택 누려야"
이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옆 자리인 시 주석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국힘 "'결정권자' 李대통령 재판 재개돼야"…연일 대장동 공세
하지만 '최종 결정권자' 이 대통령만은 아직 법정에 서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또 재판부는 배임죄 폐지 시 위험성에 대해 설시(說示)도 했다. 한마디로 이 대통령은 유죄"라며 "이 대통령 재판이 조속히 재개돼야 할 이유가 더 명확해졌다. 그래야 법치, 공정, 정의가 산다"고 강조했다.
與, 대장동 판결에 "李대통령 무관 공식확인…檢, 석고대죄해야"
민주당에서는 이번 판결과 관련, 현직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중단하는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장동 1심 판결, 이재명은 무죄고, 재판중지법은 '국정보호법'"이라고 말했다.
[속보] 시진핑 "유엔 지속가능발전 의제 이행…아태 공동부유 촉진할 것"
음악이 있는 곳을 취재합니다. 가요·공연계 소식을 빠르고 바르게, 그리고 흥미롭게 전하겠습니다.
[속보] 시진핑 "APEC 회원국과 대중 AI 소양 제고…디지털 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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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시진핑 "선진국의 개도국 녹색발전 자금·기술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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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원주권시대 활짝 연 당대표로 역사 기록되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의원은 문진석 의원의 사퇴로 공석인 충남도당 위원장에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李대통령 "AI·인구구조 변화 대응 협력하자" [HK영상]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정청래 "당원이 주인인 지방선거…경선불복, 당원이 용서 안해"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주권 시대를 여는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된다면, 저는 민주당에서 당원 주권 시대를 활짝 열어젖힌 당 대표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의 '경선 불복 불용' 발언은 최근 당 일각에서 최근 부산시당위원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정 대표의 컷오프 배제 방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속보] 시진핑 "내년 11월 中선전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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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대통령 "한반도 평화, 아태지역 번영 위한 필수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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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주 APEC 폐막…李 대통령, 시진핑에 의장직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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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대통령 "남북 평화 위한 대승적 선제조치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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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한반도 평화야말로 아태지역 번영의 필수 조건”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2세션을 주재하고 있다. 그는 내년 11월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다음 APEC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선전은 근대적이고 현대적이며 홍콩 주변에 있는 장소로 최근까지는 어업 마을이었다.
[경주APEC] 韓-인니 정상회담…'전투기 공동개발' 국방 분야 논의
이 대통령은 우선 "양국은 무역과 투자 등 경제뿐만이 아니라 안보·방위에 있어서도 아주 깊이 관계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밀도 있는 관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전투기 공동개발 같은 깊이 있는 협력이 이뤄졌는데, 더 큰 결과로 되돌아오도록 관계를 지속해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관료들뿐 아니라 기술진 사이에서도 여러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후속 논의를 계속해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매우 불안정한 안보 환경 속에서 프라보워 대통령께서 가진 경험을 저에게, 혹은 대한민국에 많이 전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놀라운 일이며 축하드린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빨리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외교장관에게 지시하겠다"고 답했다.
韓-인니 정상회담 “KF-21사업 후속 논의…안보 협력 지속”
프라보워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저희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대한민국을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며 국방·안보 분야 협력 외에 경제계 교류 등에 대해서 언급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계속해서 국방 협력에 대해 긴밀히 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고, 특히 ·KF-21 사업에 대한 후속 논의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KF-21 사업 후속 논의 관련해서는 “가격이라든가 펀딩 계획 등 경제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고 있다”며 “정부 관료들뿐만 아니라 기술진 사이에서도 여러 가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힘 “대장동 최종 결정권자는 이 대통령…재판 재개돼야”
국민의힘은 1일 성남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재개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더 이상 정치적 방패 뒤에 숨지 말고 사법의 판단을 정정당당히 받으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이 대통령은 유죄”라며 “이 대통령 재판이 조속히 재개돼야 할 이유가 더 명확해졌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동운 공수처장, 해병특검 피의자 소환…“정상적 수사 과정”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1일 출석했다.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 이종호 전 대표도 이날 참고인으로 특검에 출석했다.
[속보]시진핑 “내년 11월 APEC 개최지 중국 선전”···이 대통령, 의장직 인계[경주 APEC]
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 인계식에서 2026 APEC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의장직을 넘기며 악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APEC 의장직을 인계했다. 2026 APEC 정상회의는 내년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여러분들을 모두 선전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어제 저녁 나비가 날아다녔다.
[경주APEC] 李대통령 "한반도 평화는 필수…대승적 선제 조치 지속할 것"
평화가 뒷받침돼야 우리의 연결이 확대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한반도 평화야말로 아태지역 번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진단했다.
李 "반둥정치 전수해달라"… 인니 대통령 "KF-21 사업 후속 논의하자"
이어 "대통령께서 국정운영을 매우 잘해 1주년 지지율이 80%를 넘었다고 들었다. 인도네시아의 젊은 세대 모두가 K-팝에 열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방 협력도 긴밀히 이어가길 바라며 특히 KF-21 공동개발 사업의 후속 논의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李대통령 ″경주 APEC 종료" 선언...시진핑 주석에게 의장직 인계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종료를 1일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21개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한 마지막 회의를 끝으로 경주 선언 종료를 선언했다.
각국 정상들 1일 오후부터 귀국길… 시진핑, 한중정상회담 뒤 출국 예정 [2025 경주 에이펙]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에 참가한 세계 각국 정상들과 정상급 인사들이 대부분 1일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에이펙 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지난달 30일 귀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제외한 대부분 정상급 인사들이 1일 귀국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1일 포항경주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CEO 서밋 참석차 경주를 방문했던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 포항경주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다시 등장한 부동산 통계 폐지 논란
[주간경향]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이 또다시 폐지 논란에 휩싸였다. 부정확하고 잦은 통계가 시장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는 게 폐지를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유인데, 국민의힘은 집값 폭등이라는 대형 악재를 감추기 위한 눈속임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여당의 폐지 의견에 동의한다는 뜻을 공식화하면서 폐지나 개편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시장에 제공되는 공공 통계의 공백과 민간 통계 난립, 정보 불균형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2013년부터 작성된 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통계는 전체 아파트의 가격 동향을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조사원 300명이 표본 3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해당 기간 표본 단지에 실거래가격이 없으면 비슷한 단지의 실거래가격을 반영해 통계를 추출한다. 여기에 주간 단위로 집값 동향을 일일이 밝히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자극한다는 비판도 끊이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통계 조작 논란까지 불거지며 신뢰도에 치명상을 입기도 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폐지 논란은 지난 9월 하루가 멀다고 서울 한강벨트에 신고가가 찍히던 지난 시점에 다시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 지난 9월 30일 이연희·염태영 민주당 의원실이 국회에서 마련한 ‘주택가격 통계 개선 방안 토론회’에서는 호가를 반영하는 통계 작성 방식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정부·여당은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부동산원 주간 통계를 정조준했다. 그는 “통계 조작 의혹을 받았던 민주당 정권이 정권 교체 후에 아예 통계 폐지를 주장하니 참 아이러니한 측면이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논란을 소환하기도 했다. 최근 강도 높은 규제와 갭투자 논란 등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정부·여당 측 잡음이 통계 폐지 시도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때문에 주간 통계 폐지나 비공표 여부에 집중하기보다 더 정확한 통계를 제공하는 데 먼저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李대통령 "한반도 평화는 필수…대승적 선제 조치 지속할 것" [경주 APEC]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의 원칙 아래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추구하는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가 곧 아시아 전체의 상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무리하며 "한반도 평화는 아시아태평양의 번영을 위한 필수 조건인 만큼 평화를 위한 대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사적 대립과 긴장, 핵 문제는 한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의 안정과 협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 충남도당위원장에 재선 이정문 의원 선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제2차 임시당원대회를 열고, 이정문 의원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속보] 경주 APEC 폐막…이 대통령, 시진핑 주석에 APEC 의장직 인계
공연장 로비에서 반가운 손님을 만났다. 노란 조끼를 단정히 입은 안내견이었다.
李 대통령 "한반도 평화 위한 대승·선제적 조치 지속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한복소재로 만든 목도리를 두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년 APEC 정상회의는 11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다.경주=배성수/김형규
한복 목도리 걸친 세계 정상들의 기념사진 [현장 화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APEC 두 번째 세션을 주재했다. APEC 회원 정상만이 참석하는 두 번째 세션은 ‘미래 변화에 준비된 아시아·태평양 비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금관·김·바둑알·빵까지…APEC 정상들의 선물 외교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천마총 신라 금관 모형이 대표적이다. 특히 화제가 된 것은 금관 모형이다. 문화재 복제 전문가인 김진배 삼선방 대표가 제작한 도금 제품이다.선물을 건네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아름답다”, “정말 특별하다”고 감탄하며 “너무나 아름다운 선물이다. 그는 무궁화대훈장과 천마총 금관 모형을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바로 실으라고 직접 주문하기도 했다고 한다. 당초 정부는 무궁화대훈장과 천마총 금관 모양의 금관을 재포장해 ‘외교 행낭’으로 보낼 예정이었다. 외교 행낭은 각국 외교공관이 본국과 외교 서류, 장비 등을 주고받을 때 사용하는 공식 운반 수단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답례로 이 대통령에게 자신의 인장이 찍힌 야구 방망이와 야구공을 선물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약식 회담인 만큼 선물을 교환할 필요가 없었다. 황 CEO는 먼저 지난달 30일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을 만나 위스키를 선물했다.
李, "방산, 더 밀도있게 협력"…인니, "KF-21 후속 사업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군사, 안보 분야에서 계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비안토 대통령은 “(한국형 전투기인) KF-21 사업에 대한 후속 논의도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와 관련된 논의들이 지속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격이라든가 펀딩 계획 등 경제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엔 분담금을 1조원 깎고 기술을 덜 이전받겠다고 입장을 바꿨고, 우리 정부는 지난 6월 이를 받아들였다. 이런 과정에서 KF-21을 개발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직원이 기술 문건을 유출하려다 적발됐다
[속보] APEC '경주선언' 채택…'문화창조산업' 협력 필요성 명문화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 간 평화를 위한 대승적 선제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
[경주APEC] 1박 2일 본회의 마무리…李대통령, 시진핑에 의장직 승계
이 대통령은 차기 APEC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에게 의장직을 인계하면서 "이제 시 주석의 리더십 아래 APEC이 새로운 순항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올해의 성취를 바탕으로 내년 APEC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주석은 "의장직을 맡게 돼 영광이다. 회원국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특히 "어제 만찬 장소에서 나비가 날아다녔는데 참 아름다웠다"며 주최국 한국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이 과정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는 서로 등을 두드려주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경주 APEC]
이를 통해 APEC 회원들은 연대와 협력정신을 복원하고 아태지역 경제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경주선언문은 문화창조산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인정하고 협력 필요성을 명문화했다.
[경주APEC] 내년엔 중국에서…각국 정상들, 오후부터 속속 귀국길(종합)
경찰 등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한 20개국 정상 중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16개국 정상들이 이날 오후 중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떠나 귀국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이 예정돼 있어 이 일정을 모두 마친 뒤 귀국길에 오른다. 로런스 윙 싱가포르 총리는 2일 서울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출국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방한했으나 정상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고 지난달 30일 미중 정상회담 뒤 귀국했다.
[속보] 李 대통령 "AI이니셔티브 채택…APEC 사상 첫 인공지능 공동비전"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 간 평화를 위한 대승적 선제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이 대통령 “한반도 평화는 필수…선제적 조치 지속할 것”[경주 APEC]
이어 “그런 의미에서 한반도 평화야말로 아·태 지역 번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했다. 그는 “한반도의 평화 공존은 동북아시아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전체의 협력과 상생을 통한 공동 번영의 길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문, 민주 충남도당위원장 선출.."지선에서 충남지사 탈환"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에 재선 이정문(충남 천안병) 의원이 선출됐다.민주당 충남도당은 1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임시 당원대회를 열고 당원 찬반 투표를 거쳐 이 의원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속보]李대통령 "남북 대화 해결에 한계…미국 역할 중요"
"한중 관계 정상화로 보기 어려워""한중 관계, 장애 있어도 더 큰 이익·변화 향해 나아가야" "한중 관계 정상화로 보기 어려워""한중 관계, 장애 있어도 더 큰 이익·변화 향해 나아가야" "한중 관계 정상화로 보기 어려워""한중 관계, 장애 있어도 더 큰 이익·변화 향해 나아가야"
[속보] 李 대통령 "北 적대적 표현, 변화 과정…과거보다 완화"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 간 평화를 위한 대승적 선제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
APEC ‘경주 선언’ 채택…문화창조산업 협력 명문화
이재명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폐막일인 이날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진행한 내·외신 대상 회견에서 “첫째날 APEC 회원국 지도자는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아태 지역이 다양한 도전에 직면했으며, 지속 번영과 성장을 위해 상호 무역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며 “둘째날은 인공지능(AI) 발전과 인구구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아태 지역 공통 도전 과제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평화로운 아태 공동체를 향한 APEC의 중장기 청사진, 푸트라자야 2040 비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 회복과 성장을 위한 회원국 간 협력 의지, 혁신을 통한 포용적 성장이 필요함을 담았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모든 회원이 AI 전환을 함께하고 혜택을 함께 하자는 정책적 제안”이라며 “APEC 역사 최초의 AI 공동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 팔목 감싼 다카이치, 옆자리 시진핑···기념촬영 끝으로 폐막[경주APEC]
지난달 3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일 폐막했다.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대표들은 이날 올해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과 내년 의장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이에 의장직 인계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정장 차림의 각국 정상·대표들은 옥색 숄을 두르고 촬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념촬영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속보] 李 대통령 "한중관계 완전 회복됐다 보기 어려워…협력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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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반도 평화는 필수…대승적 선제 조치 지속할 것"
이 대통령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의 기본적 토대가 바로 평화다. 평화가 뒷받침돼야 우리의 연결이 확대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한반도 평화야말로 아태지역 번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APEC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협력이 동반될 때 한반도 평화공존의 길도 실현될 것"이라며 "평화로운 우리의 내일을 위해 계속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李 대통령, "한·중 관계, 협력 강화해야…경제가 제일 중요"
또 “미국도 중국과 경쟁하고 갈등하고 적대적으로 보이지만, 잘 보이지 않는 이면에선 협력하고 거래하고 지원하고 그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중국과 대한민국에 모두 도움 되는 여러 영역. 특히 경제, 민간 교류,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협력과 소통의 길을 많이 만들고 높여가려고 한다”고 했다.경주=김형규/배성수
李 대통령 "남북 대화만으로 문제 해결 한계...美 역할 인정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남북 대화만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미국 역할론을 거듭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폐막 후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열린 내외신 간담회에서 "남북간 휴전 협정의 당사자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미국이었다"며 "그래서 북한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고 하고 미국으로부터 체제 안정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그렇게 행동한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중국, 러시아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게 미국"이라며 "미국의 역할을 인정하고 미국과 관계 개선을 하면 남북 관계 개선의 길이 열리기 때문에 남북간 직접 대화 노력도 하겠지만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가 하고 싶은 대로 한반도에서 평화를 만드는 피스메이커 역할을 잘 하도록 하는 게 한반도 평화를 확보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했다.
李대통령, APEC 정상회의 리트리트 세션 주재…"AI 기본사회 실현" [경주 APEC]
이번 리트리트 세션에는 APEC 회원 정상만이 참석했으며, 정상들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 인구구조 변화, 문화·창의산업의 성장 등 새로운 경제 흐름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역동성을 유지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APEC 차원의 협력 및 기여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AI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문화창조산업을 주목하고, 문화가 가진 창의성과 교류의 힘은 경제적 가치를 넘어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APEC 회원 정상들은 이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정상 선언문인 경주선언, APEC AI 이니셔티브와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의 3개의 성과문서를 채택했다.
[속보] 李 대통령 "다카이치, 같은 생각 가진 훌륭한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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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APEC] 李대통령 "억지력·대화 있어야 평화…北 적대표현은 변화과정"
이 대통령은 "비록 북측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해 의심하고, 화내고, 적대적으로 행동하고 있지만 이 의심과 대결적 사고를 바꾸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어떻게 갑자기 바뀌겠느냐. 또 "그래서 미국의 역할을 인정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 역할을 잘하도록 하는 게 대한민국의 평화를 확보하는 길"이라며 "페이스메이커 역할은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APEC '경주선언' 채택…'문화창조산업' 협력 필요성 첫 명문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참가국 정상 및 대표들은 이날 두 번째 세션 '리트리트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APEC 정상 경주선언'을 채택했다. 또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대한 회원들의 공동 인식과 협력 의지를 집약했다. 대통령실은 "경주선언은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21개 회원이 무역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포괄적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APEC 회원들은 연대와 협력정신을 복원하고, 아태지역 경제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문화창조산업'을 명시한 APEC 첫 정상 문서다. 정상들은 이와 함께 'APEC AI 이니셔티브'와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도 채택했다.
李, 한중 정상회담 앞두고 “中 실질적 관계 회복 필요”
북한은 미국에서 체제 안정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남북 대화로 한반도 문제 해결하려고 해도 뚜렷한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중 정상회담 관련해서는 “실질적인 관계 회복, 실질적인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 논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소회 등 한일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일본 언론도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됐다고 했을 때 ‘극좌인데 걱정된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다카이치 총리께서 개별 정치인일 때와 일본 국가의 경영을 총 책임질 때 생각과 행동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달라야 한다”며 “정치는 전쟁이 아니다. 앞으로 한일관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李 대통령,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걱정, 다 사라졌다"
이 대통령은 “아마 일본 언론도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어 저 극좌인데. 이어 “정치는 전쟁이 아니지 않느냐”며 “한 부분의 대표와 전체 대표는 당연히 달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일 관계는 매우 중요하고, 또 협력할 부분이 많다’”며 “저도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다. 또 “본인(다카이치 총리)도 아주 흔쾌하게 좋아하셨다”며 “앞으로 한일 관계가 기대가 크다”고 했다.경주=김형규/배성수
李대통령 "싸울 필요 없는 상황이 상책… 북미대화 길 열겠다" [경주 APEC]
특히 이 대통령은 "한반도는 여전히 휴전 상태로 휴전협정 당사자는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었다"며 "북한이 체제안정 보장을 위해 미국과 직접 협상하려는 것은 현실적 인식"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APEC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중책이라면, 싸울 필요조차 없게 만드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상책"이라고 말했다. 따뜻한 봄날을 만들어야 옷을 벗는다"며이어 북한이 한국에 대한 불신과 적대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이런 인식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며 "북한이 남측을 조금이라도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선제적 평화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李대통령, 한중 관계에 "장애 넘어 더 큰 이익·변화 향해 나아가려 해" [경주 APEC]
특히 이 대통령은 "중국 당국도 대한민국 정부도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이고, 희망이 있는 국가를 만드는 것"이라며 "중국에게도 대한민국이도 모두 도움이 되는 영역에, 특히 경제, 민간교류, 나아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 협력과 소통의 계기를 많이 만들고 높여 가려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는 외형적으로는 특별히 문제가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됐거나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태"라며 "단순한 회복을 넘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의 길을 다시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은 여러 부분에서 경쟁 관계기도 하지만 또다른 여러 측면에서는 협력 관계"라며 "국가 간 관계는 복합적이라서 보이는 것과 안보이는 것이 공존하고, 협력과 경쟁, 대결이 공존한다"고 밝혔다.
[속보] 李대통령 "다카이치, 같은 생각 가진 훌륭한 정치인…걱정 사라져"
공연장 로비에서 반가운 손님을 만났다. 노란 조끼를 단정히 입은 안내견이었다.
[경주APEC] 李대통령 "韓中관계, 완전회복됐다 보기 어려워…협력강화 필요"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후 회견에서 한중 관계 전망을 묻는 중국 매체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한중관계에 대해 "외형적으로는 특별히 문제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되거나 회복돼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정착시키는데도 중국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반도가 안정돼야 동북아도 안정되고, 그것이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할 것이다.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APEC '경주선언' 채택…"글로벌 무역, 중대 도전 직면"
APEC 정상 문서로는 처음으로 '문화창조산업'을 언급하며 관련 산업이 경제 성장에 기여한다는 점이 명시됐다.이날 폐막한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경주선언'은 총 25개 세부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이어 "교란의 영향을 완화하고, 거래 비용을 낮추며,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역내 및 글로벌 연계성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구조개혁을 포함해 혁신과 생산성, 역동성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선언문에 문화창조산업이 명시된 것도 특이점이다. 회원들은 "문화창조산업이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인식하며, 강력한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확인한다"고 했다.
李대통령 "저도 극좌라고 걱정했을 수도…다카이치, 훌륭한 정치인"[경주 APEC]
이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솔직히 말해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며 "한일관계는 잘 협력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 셔틀외교 정신상 제가 일본을 방문해야 하는데 가급적 나라현으로 가자고 했더니 다카이치 총리가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일관계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 “다카이치, 같은생각 가진 훌륭한 정치인···걱정 다 사라졌다”[경주 APEC]
이 대통령은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회견에서 다카이치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 소감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리고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저 역시)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고 과제가 있으면 협력해 풀어가자.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다카이치 총리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 다카이치 총리도 아주 흔쾌하게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 저는 한·일 관계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경주APEC] 李대통령 "다카이치, 같은 생각 가진 훌륭한 정치인…걱정 사라져"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폐막한 뒤 가진 회견에서 한 일본 매체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 소감 및 앞으로의 한일관계 전망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 걱정이 다 사라졌다"며 "앞으로 한일관계는 잘 협력해서 지금보다 훨씬 나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를) 자주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 저는 한일관계가 기대가 된다"고 낙관했다.
김정은도 핵잠수함을 건조한다는데… 이번엔 어떤 괴물이?[주성하의 ‘北토크’]
2014년 6월 17일 동해에서 1700톤급 로미오 잠수함에 탑승한 김정은이 잠망경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전날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한 핵연료 공급 결단을 요청한 데 대한 대답이었습니다. 핵추진 잠수함 건조지도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로 확정됐습니다.하지만 한국이 세계에서 7번째 핵추진 잠수함 보유국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 2030년대 중반이 된다면 호주가 7번째 국가가 됩니다.여기에 다른 변수가 또 있습니다. 북한이 올해 핵추진 잠수함을 만들고 있다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3월 6일 북한은 김정은이 5000t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잠수함 건조 현장을 방문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만약 북한이 5~6년 내로 핵추진 잠수함을 만든다면, 호주보다 앞선 세계 7번째 핵추진 잠수함 보유국이 되는 셈이다. 2014년 6월 17일 김정은은 동해에서 북한 잠수함 부대의 핵심 전력인 로미오급 잠수함에 탑승했다. 60여 년전의 설계로 제작된 잠수함은 한 눈에 봐도 고물로 보인다. 자료사진 여기에 더해 북한은 이미 전술핵공격잠수함을 만들었다고 선언했습니다. 추진력은 디젤 엔진에서 얻지만, 잠수함에 핵미사일을 탑재해 발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핵추진잠수함은 디젤 연료로 움직이는 재래식 잠수함보다 속도가 2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이런 점 때문에 김정은도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입니다. 기존 로미오급 잠수함을 두 동강 낸 뒤 10개의 수직 미사일 발사관을 끼워 넣은 기형적인 모습이다. 노동신문 2022년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은 로미오급을 포함한 70여 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고 적시돼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각각 70여 척의 잠수함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북한은 잠수함 숫자에 있어서 세계 최강국 반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중국에서 부품을 수입해 조립도 했습니다. 가뜩이나 고물 잠수함에 엄청 무거운 미사일 수직 발사대를 끼워 넣는 식으로 만들다 보니 무게 중심이 맞을지도 알 수 없습니다.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한 척 건조비는 약 35억~40억 달러에 이른다. 자료사진 잠수함을 두 동강 내 가운데 미사일 수직 발사관을 이어 붙이는 작업은,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비하면 매우 간단한 작업입니다. 이 작업도 제대로 못한 북한이 핵추진 잠수함을 만들고 있다니 과연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핵추진 잠수함은 어마어마한 몸값과 유지비 때문에 웬만한 국가는 공짜로 줘도 운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핵 추진 잠수함의 건조비는 10억 달러를 훌쩍 넘습니다.세계에서 제일 비싼 핵추진 잠수함은 미국이 갖고 있습니다. 이런 핵추진 잠수함을 미국은 약 70척 정도 운용합니다. 당시 환율로 계산해도 10억 달러쯤 되는데, 20년 전 물가임을 감안했을 때 지금은 훨씬 더 든다는 의미입니다.결론적으로 말하면, 핵추진 잠수함 하나 가지려면 최소 10억 달러씩 써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핵추진 잠수함은 한 척으로는 제 기능을 못 합니다. 이런 무기 운용의 원리는 세계 모든 군대에 적용이 됩니다.전자시계도 만들지 못하는 북한이 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숱한 부품과 자재를 자체로 조달할 수는 없습니다. 핵추진 잠수함은 여기에 더해 작은 공간에서 원자로까지 운영해야 하니 건조하기가 훨씬 까다롭습니다. 즉 핵추진 잠수함은 항공모함보다 돈을 두 배 더 잡아먹는 하마라는 뜻입니다.이걸 북한이 감당할 수 있을까요. 이건 확실히 말할 수 있지만, 북한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러니 김정은이 만든다는 핵추진 잠수함이 너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잠수함 이야기가 나온 김에 북한 잠수함 관련 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 몇 개를 추가로 소개해 볼까 합니다.북한 해군은 동해와 서해가 연결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잠수함 전대도 서해와 동해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습니다.동해의 잠수함 전대는 신포시 앞바다에 있는 마양도(4전대)와 함남 리원군 차호노동자구(5전대)에 몰려 있습니다. 하지만 최신 잠수함 건조는 투쟁심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APEC 정상들이 두른 '옥색' 숄의 의미는 [APEC 2025]
APEC 정상회의에서는 올해 APEC의 3대 중점 과제인 연결, 혁신, 번영을 기본으로 논의한 무역투자, 디지털혁신, 포용적 성장 등 현안에 대한 내용을 담은 '경주선언'이 채택됐다. APEC 회원 정상들은 이날 본회의 일정을 마치고 옥색을 띤 숄을 어깨에 두르고 다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대통령실은 가곡 '그네' 가사 중 '세모시 옥색 치마'에서 착안했다며, 회복과 성장, 평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李대통령 "다카이치, 같은 생각 가진 훌륭한 정치인…걱정 사라져"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폐막한 뒤 가진 회견에서 한 일본 매체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 소감 및 앞으로의 한일관계 전망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 걱정이 다 사라졌다"며 "앞으로 한일관계는 잘 협력해서 지금보다 훨씬 나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를) 자주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李대통령, "한반도 평화는 필수…선제적 조치 지속할 것"[HK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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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중, 관계 정상화라 보기 어려운 상태···한반도 안정이 중국 이익 부합”[경주 APEC]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한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 “외형적으로는 특별히 문제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되거나 회복돼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과 중국의 관계도 마찬가지로, 지리적으로 가깝고 경제적으로 서로 깊이 의지하고 협력하는 관계”라고 했다.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속보] APEC ‘경주선언' 채택…AI·인구구조 대응도 포함
대통령실은 “경주선언은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21개 회원이 무역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포괄적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APEC 회원들은 연대와 협력정신을 복원하고 아태지역 경제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는 ‘문화창조산업’을 명시한 APEC 첫 정상 문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문] 2025 APEC 정상선언문 '경주 선언'
우리는 글로벌 무역체제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인식한다. 이와 관련,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경제 성장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현재의 상황이 역내 경제 협력을 위한 최상위 포럼이자 아이디어 육성의 장이라는 APEC의 중요성과 역할을 더욱 명확히 보여주고 있음을 강조한다. 우리는 견고한 무역 및 투자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과 번영에 필수적이라는 공동 인식을 재확인하며,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경제 협력을 계속해서 심화시켜 나갈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모두에게 회복력을 촉진하고 혜택을 제공하는 무역 및 투자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우리는 글로벌 무역의 현황과 미래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주목하며, 이와 관련 회원간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한다.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의제에 대한 논의를 포함해 시장 주도적인 방식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통합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서비스 부문의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인식하면서, APEC 역내 회원들의 서비스 부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 또한 우리는 APEC 서비스 경쟁력 로드맵(ASCR, 2016?2025)이 APEC 역내 서비스 부문의 효과적인 개혁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해 왔음을 주목한다. 우리는 이러한 노력들이 무역 비용을 낮추고, 소상공인·중소기업(MSMEs)의 국경 간 무역 참여를 촉진하는 데 기여함을 인정한다. 또한, 우리는 AI 기반 절차가 무역촉진에 기여할 잠재력을 인식하며, AI 도입 및 관련 정책에 관한 자발적 경험 공유를 장려한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역량 강화, 기술 지원 및 국경 간 협력을 촉진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구조 개혁을 포함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역에서 혁신, 생산성 및 역동성을 촉진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 또한, 우리는 재무장관 프로세스 하에서 인천 플랜이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반부패 노력이 보다 혁신적이고, 긴밀히 조율되며,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부패 행위자와 불법 자산에 안전한 은신처를 제공하지 않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역내 연계성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우리는 양질의 인프라 개발과 투자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또한 문화창조산업이 역내 경제 및 문화 교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창작·제작·유통·소비 전반에서 창의성을 촉진하고 혁신을 가능하게 하고 있음을 인식한다. 우리는 APEC 회원간 문화창조산업에 관한 대화와 협력이 역내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임을 주목한다. 우리는 과학기술의 진보가 공동의 도전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APEC 지역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음을 인식한다. 우리는 회원들이 지역 경제 협력을 가속화하는 정보통신기술 및 디지털 정책과 관련한 자발적 정보 공유를 적절히 확대할 것을 장려한다. 우리는 APEC 인터넷 및 디지털 경제 로드맵(AIDER)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AIDER의 효과적인 실행을 진전시키기 위한 올해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우리는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기회를 극대화하고 도전을 해결할 수 있는 접근 방안을 국제법에 부합하도록 개발할 필요가 있음을 인정한다. 우리는 또한 국민, 근로자 및 소상공인·중소기업을 포함한 기업을 위해 디지털 및 AI 생태계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우리는 디지털 경제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데이터 흐름 촉진과 디지털 거래에서 기업 및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회원들이 AI 전환의 혜택 누리고 모든 사람이 AI 기반 경제에 의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적 접근을 탐색할 것을 장려한다.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모든 국민이 성장과 번영의 기회와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확인한다. 이와 관련, 우리는 경제 참여의 장벽을 해소하고 모두를 위한 경제적 역량 강화를 촉진하며, 회복력 있는 경제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APEC의 기존 및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한다. 우리는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집약도와 관련된 논의를 주목한다. 또한 우리는 에너지 분야에서 AI가 지닌 혁신적 잠재력에 주목한다. 우리는 제36차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의 성과를 향후 협력을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높이 평가한다. 우리는 2025년 APEC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한민국에 감사를 표한다.
"정치검찰 석고대죄" vs "李대통령 재판 재개"…여야, 대장동 1심 놓고 충돌
공사 실무를 맡았던 정민용 변호사에겐 징역 6년에 벌금 38억원, 추징금 37억원을 선고했다.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는 각각 징역 4년과 5년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은 무죄로 판단하면서도 형법에서 금지하는 업무상 배임죄를 인정했다. 피고인 전원은 선고와 동시에 도망 염려 등을 이유로 법정 구속됐다.
[전문] APEC 정상선언문 ‘경주 선언’ ···“글로벌 무역체제 중대한 도전 직면 인식”
우리는 글로벌 무역체제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인식한다. 이와 관련,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경제 성장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현재의 상황이 역내 경제 협력을 위한 최상위 포럼이자 아이디어 육성의 장이라는 APEC의 중요성과 역할을 더욱 명확히 보여주고 있음을 강조한다. 우리는 견고한 무역 및 투자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과 번영에 필수적이라는 공동 인식을 재확인하며,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경제 협력을 계속해서 심화시켜 나갈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모두에게 회복력을 촉진하고 혜택을 제공하는 무역 및 투자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우리는 글로벌 무역의 현황과 미래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주목하며, 이와 관련 회원간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한다.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의제에 대한 논의를 포함해 시장 주도적인 방식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통합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서비스 부문의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인식하면서, APEC 역내 회원들의 서비스 부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 또한 우리는 APEC 서비스 경쟁력 로드맵(ASCR, 2016?2025)이 APEC 역내 서비스 부문의 효과적인 개혁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해 왔음을 주목한다. 우리는 이러한 노력들이 무역 비용을 낮추고, 소상공인·중소기업(MSMEs)의 국경 간 무역 참여를 촉진하는 데 기여함을 인정한다. 또한, 우리는 AI 기반 절차가 무역촉진에 기여할 잠재력을 인식하며, AI 도입 및 관련 정책에 관한 자발적 경험 공유를 장려한다. 우리는 구조 개혁을 포함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역에서 혁신, 생산성 및 역동성을 촉진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 우리는 새롭고 강화된 프레임워크로서 강화되고 향상된 APEC 구조개혁 의제(SEAASR, 2026~2030)의 채택을 환영한다. 또한, 우리는 재무장관 프로세스 하에서 인천 플랜이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반부패 노력이 보다 혁신적이고, 긴밀히 조율되며,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부패 행위자와 불법 자산에 안전한 은신처를 제공하지 않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역내 연계성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와 관련, 우리는 2026년에 완료 예정인 최종 검토를 포함하여 ‘APEC 연계성 청사진(2015~2025)’과 연계된 노력을 주목한다. 또한 우리는 양질의 인프라 개발과 투자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APEC 회원간 문화창조산업에 관한 대화와 협력이 역내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임을 주목한다. 우리는 과학기술의 진보가 공동의 도전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APEC 지역 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음을 인식한다. 우리는 회원들이 지역 경제 협력을 가속화하는 정보통신기술 및 디지털 정책과 관련한 자발적 정보 공유를 적절히 확대할 것을 장려한다. 우리는 APEC 인터넷 및 디지털 경제 로드맵(AIDER)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AIDER의 효과적인 실행을 진전시키기 위한 올해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우리는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기회를 극대화하고 도전을 해결할 수 있는 접근 방안을 국제법에 부합하도록 개발할 필요가 있음을 인정한다. 우리는 또한 국민, 근로자 및 소상공인·중소기업을 포함한 기업을 위해 디지털 및 AI 생태계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우리는 디지털 경제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데이터 흐름 촉진과 디지털 거래에서 기업 및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회원들이 AI 전환의 혜택 누리고 모든 사람이 AI 기반 경제에 의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적 접근을 탐색할 것을 장려한다.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모든 국민이 성장과 번영의 기회와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확인한다. 이와 관련, 우리는 경제 참여의 장벽을 해소하고 모두를 위한 경제적 역량 강화를 촉진하며, 회복력 있는 경제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APEC의 기존 및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한다. 우리는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집약도와 관련된 논의를 주목한다. 또한 우리는 에너지 분야에서 AI가 지닌 혁신적 잠재력에 주목한다. 우리는 제36차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의 성과를 향후 협력을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높이 평가한다. 우리는 2025년 APEC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한민국에 감사를 표한다.
李 등 APEC 정상, "인구 변화 대응위해 '공공 지출' 개선해야"
정상들은 “인구구조 변화는 역내 경제 성장에 중대한 도전을 제기한다”며 “고용, 교육, 보건, 공공 재정을 포함해 세대 연계 정책이 필요하다”고 합의했다. 우리 정부는 내년 ‘APEC 인구정책포럼’ 개최를 제안한 데 대해 정상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사회 시스템 구축 가운데 눈에 띄는 내용은 재정 기조를 정한 것이다. 지출 감소, 연금 개혁 등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또 정상들은 헬스케어 기술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노동 시장 진입을 위해 생애 전반에 걸친 교육·재교육, 직업훈련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현지 누구냐"·"조요토미"…역대급 저질 국감에 한숨 [정치 인사이드]
이재명 정부 첫 국회 국정감사가 '역대급 저질 국감'이라는 오명을 남기고 사실상 마무리됐다. 매년 반복되는 국감 행태에 무용론마저 제기된다.정치권에 따르면 1999년 출범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올해 국정감사에 대해 "역대 최악의 낙제점을 받은 저질국감"이라면서 'F 학점'을 줬다. 지난해 국감 학점은 D, 2023년은 C였다. 국민의힘은 누구 가릴 것 없이 "국민들은 김현지라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하다", "김현지가 누구냐"고 국감 출석을 요구했다. 정쟁 목적이 다분하다며 여권이 반대하면서 무산됐지만, 국민의힘은 아직도 "김현지를 숨기지 말라"고 주창하고 있다.특히 초강경파 추미애·최민희 위원장이 이끄는 법사위와 과방위가 유독 혹평을 받았다. "사법부 독립 침해, 삼권분립 위배의 우려를 초래했다"는 지적을 낳은 대목이다. 정치권에서는 "가장 천박하고 흉한 모습"이라는 비판이 나왔다.법사위에서는 반말, 고성 섞인 언쟁이 하루도 빠짐없었다. 한 번은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반말을 항의하는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에게 "너한텐 반말해도 된다"라고 해 설전이 오갔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꼬붕(부하를 뜻하는 속어)", "셧 더 마우스"(입 닥쳐)" 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가장 뜨거웠던 정쟁은 최 위원장의 '딸 결혼식' 논란이었다.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딸 결혼식을 신경 쓰지 못했다"는 최 위원장의 중간 해명도 시민들을 황당케 했다. 검찰·사법·언론 개혁 외치지만, 정작 가장 시급한 것은 국회 개혁일 것"이라고 일갈했다.국감 무용론을 넘어 폐지론까지 나온다. 지금처럼 여당 의석수가 압도적 우위인 상태에서는 국감을 하나 마나"라며 "압도적이더라도 여당은 입법부의 일원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하는데, 지금 그렇지 않아 보인다.
APEC '경주선언' 채택…'문화창조산업' 협력 필요성 첫 명문화(종합)
특별취재단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 정상들은 1일 '문화창조산업'(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분야 협력에 뜻을 모았다. 또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대한 회원들의 공동 인식과 협력 의지를 집약했다. 선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그러면서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경제 성장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대통령실은 "경주선언은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21개 회원이 무역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포괄적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APEC 회원들은 연대와 협력정신을 복원하고, 아태지역 경제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역과 투자에 관한 챕터를 둘 것인가에 대해 이견이 있었다"면서도 "(결과적으로) 원만하게 합의가 돼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경주선언은 '문화창조산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인정하고 협력 필요성을 명문화했다. 이는 '문화창조산업'을 명시한 APEC 첫 정상 문서다. 정상들은 이와 함께 'APEC AI 이니셔티브'와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도 채택했다. 이 대통령은 "APEC 최초로 인구구조 변화를 공동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정책 비전과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李대통령, 인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양국 전략적 투자 고도화 희망"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첫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정치·경제, 문화·교육 분야 협력 및 인적 교류 등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 대통령은 프라보워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래 한국에 처음 방문한 것을 환영했으며,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이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했다.양 정상은 양국 경제 협력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를 적극 활용해 양국 간 교역, 투자 증대 등 경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與 "APEC, 빛의 혁명으로 탄생 李정부와 국민 모두의 성공" [경주 APEC]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토해 "경주 APEC 정상회의가 '경주 선언' 채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며 "이번 회의는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가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저력과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다시금 보여준 역사적인 국제행사였다"고 호평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모든 관계자의 헌신, 그리고 따뜻한 환대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경주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APEC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국민 여러분이며,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성과"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번 APEC 성공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난을 극복한 국민 모두의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李 “北 과거보다 적대적 표현 완화…미국 역할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1일 “북한이 과거보다는 매우 (적대적) 표현의 강도가 많이 완화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측이 대한민국 정부를 의심하고 화나고 적대적으로 행동하고 있지만 북측이 안심하고 남측을 조금이라도 믿을 수 있게 하는 선제적인 조치를 이것저것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고 있다. 가급적 자주 만나겠다”며 “셔틀외교 차원에서 다음은 제가 일본을 방문하는데, 나라현으로 가자고 말씀드렸다. 다카이치 총리도 흔쾌히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 “북한, 미국 체제 보장 원해···페이스메이커 역할 계속”[경주 APEC]
이 대통령은 “이번에도 정상회담에서 말한 것처럼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싸울 필요없게 만드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확고한 안보”라며 “실제로 이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의제로 협의했다는 전날 대통령실의 설명에 대해 “개꿈”이라며 반발했다.
APEC 정상 "AI 확대위해 합리적 가격의 에너지 인프라 필요"
정상들은 “AI가 혁신의 새 지평을 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할 잠재력이 있음을 인식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어 “다양한 경제 부문에서 AI의 잠재력을 발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합의했다. 또 “모든 구성원이 AI 기반 경제에 참여할 수 있게 역량을 강화하고, AI가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활용돼야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공약인 ‘모두의 AI’가 APEC 회원 내 공유되게 됐다
“만나보니 걱정 다 사라져, 다음 셔틀외교는 나라현”… 다카이치 치켜세운 李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 대해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 걱정이 다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정상 간 소통을 더욱 확대하자며 차기 회담을 일본 나라현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한 사실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개별 정치인일 때와 일본 국가의 경영을 총책임질 때 생각과 행동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부문을 대표할 때와 전체를 대표할 때는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도 흔쾌히 좋아했다.
[경주APEC] 李대통령의 '동북아 구상'…현실 인정 속 대화·협력 추구
불가피한 긴장과 균열, 앙금이 남아있다는 현실은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경계를 맞대고 살아가는 이웃들인 만큼 대화와 협력의 길을 찾아내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APEC 정상회의 폐막 후 가진 내외신 회견에서 북한·중국·일본과의 관계에 대한 각각의 구상을 설명했다. 과거보다 표현의 강도가 매우 많이 완화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북한이 한국의 대화 제안에 불응하고 북미 대화를 우선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하며 북미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도 개선을 모색하겠다는 '페이스메이커론'을 다시금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한중관계에 대해서도 "실질적으로는 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돼 있거나 회복돼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라고 긴장관계가 남은 상황을 솔직히 인정했다. 이 대통령은 미중 갈등의 예를 들며 "경쟁하고 갈등하고 적대적으로 보이지만, 이면에서는 협력하고 거래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반도가 안정돼야 동북아도 안정되고 그것이 중국의 이익에 부합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북한 노동신문에 실린 금주의 사진 뉴스 [NK 포토이슈]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 보도된 사진 중 북한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선별해 주말 온라인 콘텐츠로 게재합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사리원승마구락부(클럽) 준공식이 전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각지 버섯공장들에서 선진적인 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버섯생산을 부단히 늘여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주APEC] 李대통령 "억지력·대화 있어야 南北평화…韓中 경제협력 중요"(종합)
우선 대북정책과 관련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거론하면서 "억지력과 대화, 타협, 설득 그리고 공존과 번영의 희망이 있어야 비로소 평화와 안정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떻게 갑자기 바뀌겠느냐. 그래서 북한은 미국으로부터 체제 안전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미국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중관계에 대해서는 "외형적으로 특별히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완전히 관계가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실질적인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협력) 분야는 경제 분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외부의 작은 장애들이 있더라도 그 장애를 넘어서서 더 큰 이익과 변화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정착시키는데도 중국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반도가 안정돼야 동북아도 안정되고, 그것이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할 것이다.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국이) 있는 문제는 직시하되, 미래를 향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한일관계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與 "韓美관세협상 특별법 만전"…국힘 "세부내용 공개돼야 협조"
여야는 1일에도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결과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놓으면서 대미 투자 특별법의 국회 처리 문제를 놓고 '사전 기싸움'을 이어갔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은 우리 수출기업에 예측 가능한 통상환경을 제공하고, 반도체·자동차 등 핵심 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주장했다. '깜깜이 타결'이자 '묻지마 협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李대통령, 인도네시아와 정상회담…"KF-21 후속논의 지속" - 노컷뉴스
李 "전투기 공동개발 같은 고도의 협력관계 이어가자"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모든 젊은이 K팝에 열광"
[경주APEC] '나는 나비'로 교감한 韓中정상…"경주 나비, 선전선 노래까지"
이날 양 정상은 전날 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인사들을 대상으로 연 환영 만찬의 공연에 등장한 나비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시 주석은 이날 APEC 정상회의 본행사 공식 폐막 후 이 대통령으로부터 의장직을 인계받은 뒤 전날 공연에서 본 나비를 화제로 꺼냈다. 내년엔 소리 나지 않는 진짜 나비를 만들어 날려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시 주석께서 '노래하는 나비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자"며 "시 주석과 중국 국민이 잘 준비할 것으로 기대하고 내년 선전에서 여러분을 다시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APEC 경주선언 채택…미·중 대치 속 모두 동의하는 문안에 합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결과물인 ‘경주선언’(정상선언)이 1일 채택됐다. 이재명 대통령 등 21개 APEC 회원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경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경주선언을 채택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경주선언에는 올해 APEC의 3대 중점 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기본 틀로 무역·투자, 디지털·혁신, 포용적 성장 등 APEC의 핵심 현안에 대한 주요 논의를 포괄해 담겼다. 또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두고 회원들의 공동 인식과 협력 의지도 포함됐다. 정상들은 경주선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라며 “우리는 글로벌 무역체제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인식한다”라고 밝혔다. 2020년 채택된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은 APEC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자유 무역’과 “WTO 규범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재확인한다”는 내용이 있다. 정상들은 경주선언에서 이런 합동각료회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회원들은 경주선언과 합동각료회의 공동성명의 문안을 한 묶음으로 두고 협의를 진행했다. 정상들은 ‘APEC AI 이니셔티브’와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도 채택했다.
李대통령 "한반도 평화, 억지력·대화 필요…韓中 경제협력 중요"[APEC 2025]
이재명 대통령은 1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친 뒤 회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억지력과 함께 대화도 필요하다며 남북 간 신뢰 확보를 위한 조치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야당의 지도자일 때와 온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일 때 판단이 달라야 한다"며 "다카이치 총리 역시 개별 정치인일 때와 일본 국가의 경영을 총책임질 때 생각과 행동이 다를 것이고, 또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도 중국과 경쟁하고 갈등하며 적대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이면에선 협력하고 거래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중국의 관계도 마찬가지로, 지리적으로 가깝고 경제적으로 서로 깊이 의지하고 협력하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일문일답] 李대통령 "어떻게 갑자기 바뀌겠나…北이 조금이라도 믿게 만들 것"
북한에 관해서는 "남측을 조금이라도 믿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남북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북한은 대화의 문을 열지 않고 있는데 북미회담을 어떻게 측면 지원할 것인지. 한반도 문제는 언제나 매우 복합적이고 어렵다. 그러나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동북아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평화와 안정은 강력한 억지력도 필요하지만, 최종단계에선 언제나 대화와 타협, 공존과 공영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 대화와 타협, 설득, 공존과 번영의 희망이 있어야 비로소 평화와 안정이 가능하다.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게 가장 확고한 평화이고 안보다. 저희는 실제로 이를 실천하려고 한다. 북측이 안심하고 남측을 조금이라도 믿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런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북측이 여러 계기에 적대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변화의 과정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하나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과거보다 표현의 강도가 매우 많이 완화된 것 같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정부 혼자만으로는 어렵다. 그래서 북한은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 '미국으로부터 체제 안전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제 그렇게 행동한다. -- 중국과 한국의 관계 발전을 어떻게 전망하시나. 양국은 어떤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나. 단순한 회복을 넘어 서로에게 도움 되는 협력의 길을 다시 찾아가야 한다. 그래서 실질적인 관계 회복과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겠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 논의하려 한다. 가장 중요한 분야는 경제 분야가 될 것이다. 국가 간 관계는 매우 복합적이어서 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게 공존하고 협력과 경쟁, 대결이 공존한다. 그래서 앞으로는 외부의 작은 장애가 있더라도 그 장애를 넘어서서 더 큰 이익과 변화를 향해 나아가려고 한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정착시키는데도 중국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는데 어땠나. 솔직하게 말해달라. 또 달라야 한다. 솔직하게 느낌을 말씀드리면,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한일 관계는 잘 협력해서 지금보다 훨씬 나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겠다. 큰 쟁점은 무역과 투자에 관한 챕터를 둘 건지였다고 한다. 더 나은 의제와 1년간의 발전이 있어야 할 것이다.
李대통령, 한·중관계 “정상화 필요”, 한·일관계는 “충분히 발전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는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폐막일인 1일 오후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인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회견을 하고 있다. 이어 “실질적인 관계 회복, 그리고 실질적인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겠다 생각하고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 논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분야는 경제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도 중국과 경쟁하고, 대결하고, 적대적으로 보이지만 잘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는 협력하고, 거래하고, 지원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중국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지리적으로 아주 가깝고 경제적으로 서로 깊이 의지하고 협력하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는 전쟁이 아니지 않느냐. 한 부문을 대표할 때와 전체를 대표할 때 당연히 달라야 한다”면서 “그래서 일본이 요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별로 크게 걱정 안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일관계는 잘 협력해서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겠다. 자주 만나야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 “평화 위해 억지력도 필요하지만, 대화·공존 의지 있어야”[경주 APEC]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방안을 두고 “강력한 억지력도 필요하지만 최종 단계에선 언제나 대화와 타협, 공존, 공영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해결에서 미국 역할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는 여전히 휴전 중이고, 휴전협정의 당사자는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이었다. 그래서 북한은 미국으로부터 체제 안전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미국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李 대통령, ‘다카이치, 아주 좋은 느낌…걱정 사라졌다”...한일 관계 훈풍 부나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폐막한 뒤 가진 회견에서 한 일본 매체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 소감 및 앞으로의 한일관계 전망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 걱정이 다 사라졌다"며 "앞으로 한일관계는 잘 협력해서 지금보다 훨씬 나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를) 자주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무원 아빠’ 육아휴직 사용 39.2%…중앙부처 10명 중 4명만
김위상 의원은 “남성 공무원이 많은 현장 밀접 행정기관일수록 남성 육아휴직 사용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향이 공통으로 나타난다”면서 “공직사회의 진정한 일·가정 양립을 위해 육아휴직 사용률을 제고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체 공무원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0년 44. 남성 육아휴직자의 비율은 2020년 22.
APEC 경주선언 채택… “모두가 혜택 누릴 수 있는 경제 성장 위해 협력 강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12개 회원 정상들은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일 ‘에이펙 경주선언’을 채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한복 소재로 만든 목도리를 두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특별취재단 경주선언에는 올해 에이펙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키워드로 무역·투자, 디지털·혁신, 포용적 성장 등 에이펙 핵심 현안에 대한 주요 논의를 담았다. 선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그러면서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경제 성장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연결’을 키워드로는 역동적이고 상호연결된 지역 경제 구축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우리는 글로벌 무역의 현황과 미래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주목하며 이와 관련된 회원 간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한다”고 했다. 문화창조산업의 중요성과 성장 지원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공식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한복 목도리 걸치고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 [APEC 2025]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전통한복 목도리를 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전통한복 목도리를 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한 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전통한복 목도리를 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자유무역 WTO 되살리자, APEC 장관들 한 목소리 [APEC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1일 폐막과 함께 외교·통상 장관들이 자유 무역을 근간으로 하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고위험 전자상거래 화물에 대한 보안조치를 강화한다는 문구도 담겼다. WTO는 무역 규범체계로 기능할 뿐만 아니라 국가 간 무역 분쟁에 관한 일종의 재판소 역할을 한다. 장관들은 "고위험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화물에 대한 강력한 보안조치와 합법적인 전자상거래 무역의 원활화를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상들의 APEC 경주 선언과 AMM 공동성명은 여러 차례 진통 끝에 이날 오전에야 최종 문구가 합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李 “日총리 만나보니 좋은 느낌, 걱정 다 사라져”
다카이치 총리께서 개별 정치인일 때와 일본 국가의 경영을 총 책임질 때 생각과 행동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달라야 한다”며 “정치는 전쟁이 아니다. 한 부분을 대표할 때와 전체 대표 때는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APEC 정상들이 두른 ‘옥색 숄’…담긴 의미는? [청계천 옆 사진관]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21개국 정상들이 1일 오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폐막식에서 옥색 숄을 두른 채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1993년 미국 시애틀 회의에서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이 정상들에게 가죽 항공 점퍼를 선물한 것을 계기로 시작돼 공식적인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시 주석은 “의장직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회원국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국판 GPS 공급사 ‘탈레스’ 부실? 전혀…유럽항법 주도한 곳”
이 기업은 프랑스-이탈리아 합작 기업인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로 확인됐다. 하지만 예타가 통과하자 해리스 사는 논의되던 가격의 3배인 3300억 원을 불렀다.이에 정부는 탈레스 사를 대체 납품업체로 선정했다. 이곳은 가격을 기당 1100억 원에 맞춰주겠다고 했다. 응급구조·재해 예측 등 사회 안전 분야나 자율주행 및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속보] 시진핑 주석 공식환영식 시작…李대통령, 국빈방문 예우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관계와 관련해 "있는 문제는 직시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 한국과 일본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 .
안규백, 말레이시아서 美헤그세스와 첫 만남…“SCM서 성과 내자”
한미 국방장관의 JSA 동반 방문은 2017년 10월 당시 송영무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장관의 방문 이후 8년 만이다.
李, 시진핑에 본비자 바둑판-나전칠기 쟁반 선물…의미는?
대통령실이 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최고급 본비자 바둑판 및 조각 받침대 세트’와 ‘고급 나전칠기 자개원형쟁반’을 선물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정상 외교는 최고의 비즈니스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1989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다. 앞선 3개국과 달리 프랑스는 국빈 자격으로 간 것인 만큼 대접이 무척이나 융숭했다. 당시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이 노 대통령을 마중하러 몸소 공항까지 나온 것이 대표적이다. 프랑스 정부로선 그럴 만한 절박한 이유가 있었다. 프랑스 측은 노 대통령 일행의 TGV 시승을 강력히 추진했다. 이번에 에이펙 정상회의 때문에 한국을 찾은 여러 정상들 가운데 유독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국내 언론의 시선을 끌었다. 에이펙 회원국 정상들 가운데 배우자와 동행한 이가 드문 가운데 카니 총리의 부인 다이애나 폭스 카니 여사도 우리 영부인 김혜경 여사로부터 극진한 환영을 받았다. 카니 총리는 지난 8월 독일 방문 당시 킬에 소재한 TKMS 조선소에 들려 잠수함 건조 능력을 점검했다.
[속보] "李대통령, 시진핑 中주석과 정상회담 시작" -中관영매체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관계와 관련해 "있는 문제는 직시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 한국과 일본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 .
李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시진핑 주석은 먼저 박물관 입구에서 전통 취타대의 선도와 호위 속에 입장해 이 대통령의 환영을 받은 후 함께 박물관으로 이동하여 방명록에 서명한다.
[속보] 李 대통령, 시진핑에 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관계와 관련해 "있는 문제는 직시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 한국과 일본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 .
[한중정상회담] 李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 일정 시작…공식환영식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다.
'나는 나비'로 교감한 韓中정상…"경주 나비, 선전선 노래까지"
2025.11.1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첫 대좌를 앞두고 '나비'를 매개로 교감했다. 이날 양 정상은 전날 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인사들을 대상으로 연 환영 만찬의 공연에 등장한 나비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중국은 한국에 이은 내년도 차기 회의의 의장국이다. 시 주석은 이날 APEC 정상회의 본행사 공식 폐막 후 이 대통령으로부터 의장직을 인계받은 뒤 전날 공연에서 본 나비를 화제로 꺼냈다. 내년엔 소리 나지 않는 진짜 나비를 만들어 날려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 ‘바둑광’ 시진핑에 최고급 바둑판·나전칠기 쟁반 선물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열린 친교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을 국빈 방문한 시 주석에게 본비자 원목으로 만든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 원형쟁반을 선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0분쯤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맞이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나전칠기함에 들어있는 바둑알을 선물했다.
외교·통상 장관들 "WTO 중요성 인정"…경주선언에선 빠져
지난달 31일 자정을 협상 시한으로 목표했지만 새벽까지 수차례 고비를 겪은 끝에 이날 오전 7시 30분에서야 실무 협상이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AMM 공동성명에는 역내 온라인 스캠 범죄에 대한 우려도 담겼다.
[속보] 李대통령-시진핑 주석 한중 정상회담 돌입
두 정상은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본...
[경주APEC] 돌아온 트럼프 입김에…'자유무역' 경주선언 대신 각료선언에
트럼프 정부가 밀어붙이는 보호무역 기조에 따라 경주선언에선 다자무역을 상징하는 세계무역기구(WTO) 문구가 빠졌기 때문이다. APEC 정상회의가 미국 대통령의 본행사 불참 등으로 파행을 겪었던 2017∼2021년 트럼프 1기 행정부 종료 이후부터 이 표현이 APEC 선언에 들어갔는데 트럼프 복귀와 함께 다시 사라진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글로벌 무역시스템의 법적 토대를 제공해온 WTO 체제에 비판적 입장을 취해왔고, 이번에 WTO 요소를 경주선언에 포함하는 방안에 끝까지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선언은 대신 "견고한 무역 및 투자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과 번영에 필수적이라는 공동 인식을 재확인"한다며 경제협력 심화에 의견을 같이했다. ◇ 각료선언엔 'WTO 존중' 문구…경주선언은 "각료회의 성과 평가" 절충 경주선언에서 사라진 WTO 문안은 장관급인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 공동선언문엔 포함됐다. 경주선언은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의 성과를 향후 협력을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는데, 각료선언에 담긴 WTO 문안을 인정한다는 취지로 볼 수 있다. 외교 소식통은 "정상 선언문과 각료선언문을 거의 하나의 패키지처럼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외교 소식통도 "폭넓은 무역투자협력의 정신을 경주선언에 담고 WTO 등 구체 내용은 AMM 성명에 담는 것으로 추진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WTO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는 AMM 성명은 지난해까지의 "WTO가 그 핵심을 이루는 규칙 기반의 다자간 무역 체제를 지지한다"는 표현에서 약화했다. 대신 말미에 "다자주의 정신 아래 APEC의 지속적인 협력을 중시한다"는 표현만 있다.
한·중 정상회담 시작...李 대통령, 시 주석에 나전칠기 쟁반과 바둑판 선물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첫 정상회담이 1일 오후 4시12분께 시작됐다.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민생 문제 등을 논의한다.시 주석은 이날 오후 3시45분께 전통 취타대 호위를 받으며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 도착했다.
트럼프에 금관, 시진핑에 고급바둑판…APEC '선물외교'도 치열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최고급 바둑판과 나전칠기 쟁반을 선물했다.
[속보] 한중 정상회담 시작...고급 바둑판∙나전칠기 쟁반 선물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 장소인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직접 맞이했다. 11년 만에 국빈 방한한 시 주석을 위해 이 대통령은 ‘본비자’ 나무로 만든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 원형쟁반을 선물했다.
韓·美 국방 수장, 말레이시아서 첫 만남 "4일 서울 개최, SCM서 성과 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이 처음으로 공식 대면했다.
[한중정상회담] 李대통령-시진핑 첫 대좌…'관계회복·비핵화' 논의 전망(종합)
공식환영식 이어 정상회담 개시…바둑판·나전칠기 선물도 준비 임형섭 이상현 황윤기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시 주석은 국빈 자격으로 11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직접 맞이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별도의 회담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李대통령, 시진핑에 본비자 바둑판·나전칠기 선물
이재명 대통령이 11년 만에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본비자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원형쟁반을 선물했다.
국빈 방한 시진핑의 선물, 바둑판과 쟁반 [현장 화보]
이재명 대통령이11년 만에 국빈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일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공식환영식을 열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맞이했다.
李 “北 대화 위해 소통 강화”…시진핑 “양국관계 발전이 시대의 흐름”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국빈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참석해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전 정부에서 다소 소원하다고 평가받았던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양자 관계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이) 대통령과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중 정상회담 시작…'관계회복·비핵화' 논의 전망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주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시 주석은 국빈 자격으로 11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이날 오후 3시30분께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직접 맞이했다.
李대통령·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첫 한중 정상회담 시작…11년 만에 방한 [HK영상]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전통한복 목도리를 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李 ‘사법 리스크’ 재점화 나선 국힘…대장동 1심 유죄에 “재판 재개해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민주당 내 강경파를 중심으로 추진 기류가 흘러나오는 ‘재판 중지법’에 대해서도 날 선 공세를 가했다. 남욱 변호사는 징역 4년, 정영학 회계사는 징역 5년, 정민용 변호사는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모두를 법정에서 구속했다.
'나비'로 교감한 韓中 정상…APEC '연결성' 강조 [APEC 2025]
시 주석은 "어제 만찬 장소에서 나비가 날아다녔는데 참 아름다웠다"며 "이 대통령이 제게 '내년에 나비를 이렇게 아름답게 날리실 것인가요'라고 질문해 '여기의 이 아름다운 나비가 (차기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중국의) 선전까지 날아와 노래까지 하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언급했다. 이날 양 정상은 전날 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인사들을 대상으로 연 환영 만찬의 공연에 등장한 나비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나비 엠블렘의 의미 가운데 '연결성'을 언급하며 "APEC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기구"라며 "내년 선전 APEC은 훨씬 더 성공적으로 치러져야 하고 더 나은 아태 지역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李대통령, 시진핑에 "호혜적 협력 관계 시대 흐름 맞춰 더 발전해야"
아울러 이 대통령은 "과거 APEC이 한중 수교를 촉진하는 소통의 플랫폼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경주 APEC 계기로 주석님의 국빈 방한은 더욱 뜻깊다"며 "주석님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협력의 플랫폼으로 APEC을 활용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중 양국이 시대에 발맞춘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있어서 역내 평화 안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최근 중북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는 등 대북 관여의 조건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30년간 한중 양국이 발전시켜 온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는 중국이 세계 제2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갖춘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크게 기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與, 대장동 판결에 "李대통령 무죄 확인…檢, 공소 취하해야"(종합)
민주당에서는 이번 판결과 관련, 현직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중단하는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장동 1심 판결, 이재명은 무죄고, 재판중지법은 '국정보호법'"이라고 말했다.
[속보] 李대통령-시진핑 한중 정상회담 종료
두 정상은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본...
[속보] 李대통령 "시진핑 국빈방한 진심으로 감사·환영"
두 정상은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본...
[속보] 李대통령, 시진핑에 "北과 대화재개 위한 한중 전략적 소통기대"
두 정상은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본...
[속보]이 대통령 “한·중 수평적 협력 구조로 변화”···시진핑 “이사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시 주석을 향해 “11년 만에 국빈으로 방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방한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러한 양호한 조건을 활용하여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한·중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속보] 李대통령 "中北 고위급 교류 활발…대북관여 조건 형성 긍정적"
두 정상은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본...
[한중정상회담] 李대통령 "北과 대화재개 위한 한중 전략적 소통 강화 기대"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역내 안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근 중국과 북한의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대북 관여 조건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09년 방문하셨던 경주에서 뵙게 돼 기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방문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과거 APEC은 한중 수교를 촉진하는 소통의 플랫폼 역할을 했다.
[속보] 李대통령 "韓中 경제협력, 수평구조로 변화…호혜적 발전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최고급 바둑판 세트와 나전칠기 자개 쟁반을 선물했다. . .
[한중정상회담] 시진핑 "韓은 협력동반자…지역평화발전 에너지 불어넣을 용의"
이어 "중한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 언제나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고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선택"이라며 "중국은 중한관계를 중시하고 대 한국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중요하고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며 "수교 이래 양국이 사회 제도와 이데올로기 차이를 뛰어넘어 각 분야 교류와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서로의 성공을 도와주면서 공동번영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 한국 측과 소통을 심화하고 도전에 함께 대응해 중한 전략적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 발전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평화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속보] 시진핑 "中, 韓과 소통해 지역평화발전 에너지 불어넣을 용의"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최고급 바둑판 세트와 나전칠기 자개 쟁반을 선물했다. . .
[속보] 시진핑 "중한관계 중시…對한국정책 연속성·안정성 유지"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최고급 바둑판 세트와 나전칠기 자개 쟁반을 선물했다. . .
李 "北과 대화 재개 위한 전략적 소통 강화"...시 주석 "중·한 관계 중시"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자고도 했다. 시 주석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 방한했다.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의 방한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힘 "'결정권자' 李대통령도 유죄"…'대장동 재판 재개' 공세(종합)
하지만 '최종 결정권자' 이 대통령만은 아직 법정에 서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또 재판부는 배임죄 폐지 시 위험성에 대해 설시(說示)도 했다. 한마디로 이 대통령은 유죄"라며 "이 대통령 재판이 조속히 재개돼야 할 이유가 더 명확해졌다. 그래야 법치, 공정, 정의가 산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 전 부원장이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선캠프 출신 인사 2명에게 '김ㅎㅈ를 만나 상의하라'고 보낸 메시지를 검찰이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주진우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김 실장이 위증 교사범과 만났던 정황이 새로 드러났다"며 "'김ㅎㅈ'가 과연 누구겠는가. 사건 컨트롤타워 김현지가 딱 떠오른다. 김 실장은 국감에 나와 위증교사 배후인지 검증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李대통령 "北과 대화재개 위한 한중 전략적 소통 강화 기대"
2025.11.1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한중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역내 안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근 중국과 북한의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대북 관여 조건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09년 방문하셨던 경주에서 뵙게 돼 기쁘다"고 언급했다.
안규백 "한반도 평화, 중국 등 주변국과 함께 만들어 가야"
안 장관은 "대한민국 국방부는 긴밀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로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병행하는 '투트랙' 접근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는 아세안 11개국과 한국·미국·중국·일본·러시아·인도·호주·뉴질랜드 등 8개 파트너 국가의 국방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과 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도 자리했다. 한편, 안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과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났다.
한·중 국방장관 회담…“한반도 평화 위한 中 건설적 역할 요청”
두 장관은 같은 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이 열려 양국관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국방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중 국방장관 회담은 2023년 6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개최된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둥쥔 장관과 진행한 회담에서 양국간 국방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진핑 "韓은 협력동반자…지역평화발전 에너지 불어넣을 용의"
김도훈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공식 환영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저와 중국 대표단 환영을 위한 준비에 사의를 표한다"며 "한국의 APEC 성공적 개최를 축하한다"고 강조했다.
[북한단신] 국견 풍산개품평회-2025 29~31일 진행
국견 풍산개품평회-2025가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지난달 29~31일에 중앙동물원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지난달 31일에 열린 축하모임에서 탄원자들에게 탄원증서가 수여됐다.
李대통령 “한·중 협력 강화…대북 대화 재개 위한 소통 강화” [한·중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첫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1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시 주석과 처음으로 마주 앉았다. 시 주석은 2014년 7월 방한 이후 11년 만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 방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주석님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협력의 플랫폼으로 APEC을 활용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이러한 양호한 조건을 활용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한중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모두발언에서 “이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서 11년 만에 다시 국빈 방한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경주APEC] 1박 2일 본회의 마무리…정상들 '옥빛 목도리' 두르고 '찰칵'(종합)
이 대통령은 차기 APEC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에게 의장직을 인계하면서 "이제 시 주석의 리더십 아래 APEC이 새로운 순항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올해의 성취를 바탕으로 내년 APEC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주석은 "의장직을 맡게 돼 영광이다. 회원국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특히 "어제 만찬 장소에서 나비가 날아다녔는데 참 아름다웠다"며 주최국 한국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이 대통령은 사진을 찍을 때 "스마일"이라고 외치며 미소를 유도했고, 촬영 뒤에는 다른 정상들과 박수를 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통령실은 "옥색은 전통적으로 회복과 성장 그리고 평화를 의미하는 고귀한 색"이라고 덧붙였다.
李 “평화 위해선 대화와 타협 필요… 北이 南 믿을 수 있게 선제조치”
이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햇볕정책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의 코트를 벗기려면 따뜻한 봄날을 만들어 옷을 껴입을 필요가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화와 타협, 설득, 공존과 번영의 희망이 있어야 비로소 평화와 안정이 가능하다”면서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확고한 평화고 안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북측이 대한민국 정부를 의심하며 적대적으로 행동하고 있지만 이 대결적 사고를 바꾸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어떻게 갑자기 한 번에 바뀌겠나”라면서 북한이 남한을 믿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문제에 있어 미국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이념 넘어 실용주의로"…민주당 의원 8명, 제주서 토크콘서트
김용민 의원은 "민주당의 100년을 준비하는 모임의 준비 모임 성격으로 9명이 모이게 됐다"며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모임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민주권과 실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민주당의 역할이 보다 넓어져야 한다. 필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는 실용주의 정치로 전환해야 앞으로 100년을 갈 수 있는 민주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92% 복구…재난안전데이터플랫폼 등 정상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율이 1일 오후 5시 기준 92.1%로 올랐다.
외교·통상 장관들, ‘경주선언’서 빠진 “WTO 중요성 인정” 공동성명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외교·통상 장관들이 세계 무역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 세계무역기구(WTO)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는 취지의 공동성명을 1일 채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전통한복 목도리를 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한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우려를 공유한다”며 “합의에 기초한 다자주의 정신 아래 에이펙의 지속적인 협력을 매우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달라진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귀환했다는 것뿐이다. 이번 AMM회의는 지난달 30일 끝났지만, 공동성명에 담길 내용 협상이 길어지면서 이틀 뒤인 이날 에이펙 정상회의 결과물인 ‘경주 선언’과 함께 발표됐다. 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역량 강화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속보] 한중 정상회담 종료…1시간 37분 동안 진행
공연장 로비에서 반가운 손님을 만났다. 노란 조끼를 단정히 입은 안내견이었다.
[속보]한·중,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한·중 간 경제 협력 구조가 수직적인 분업 구조에서 수평적인 협력 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간의 호혜적인 협력 관계도 시대의 흐. . .
한중, ‘나비 대화’로 APEC ‘연결성’ 강조…‘한한령’ 해제 기대감?
공연 말미에는 로봇 나비가 등장해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장면이 연출됐다. 나비는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엠블럼으로, 21개 회원국 간의 연결·번영·혁신을 상징한다.시 주석도 이날 의장국 인계식에서 “어제 저녁 나비가 날아다녔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만찬 장소였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제게 말해주길 ‘내년에 나비를 이렇게 아름답게 날리실 거냐’고 질문해 줬다. 저는 이 아름다운 나비가 선전까지 날아와서 노래까지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라고 언급해 APEC 정상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경주APEC] 여야 "성공적 개최 환영…실질 성과로 이어지게 지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일 막을 내린 가운데 여야는 한목소리로 APEC의 성공적인 개최와 '경주선언' 채택을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APEC 성공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난을 극복한 국민 모두의 성공"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APEC '경주선언' 채택을 환영하며, 혁신과 번영의 정신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에 허성무 의원 선출
더불어민주당 신임 경남도당 위원장에 허성무(창원 성산)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1일 오후 의창구 당사에서 열린 임시당원대회에서 경남도당 위원장 보궐선거 투·개표를 실시한 결과 허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국힘 “APEC ‘경주 선언’ 채택 환영…실질적 성과 이어지도록 협력”
또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