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불편" 김포서 벤틀리 차주 50대, 아파트 입구 막고 3시간 잠적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의 벤틀리 차량으로 주차장 입구를 3시간가량 막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문화재 규제 완화' 조례 대법 선고…종묘 앞 세운4구역 운명은
문화재보호법상 조례를 개정하려면 문화재청과 상의해야 하는데, 시의회가 일방적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주장이다.문화재청장의 요청으로 문체부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재의를 요구하게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보존지역 바깥 범위에서의 건설공사를 규제하는 문제의 조항이 사라지면서 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검토할 근거가 없어졌기 때문이다.한편 조례 무효 소송은 대법원 단심제로 진행된다.
'인사농단 의혹' 이배용 다음은? 윤석열·김건희 조사실 앉힌다
지난 정권에서 벌어진 '인사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6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을 조사한다. 이 전 위원장은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하지만 조사 경과에 따라 피의자 전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아내 김건희씨에 대한 특검의 소환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갔다.김건희 특검은 이날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이 전 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조만간 청탁을 받은 당사자인 김건희씨와 윤 전 대통령을 차례로 조사실에 앉힌다는 방침이다. 특검은 지난 7월 2일 수사를 개시한 이후 두 차례 수사 기간을 늘려 오는 11월 28일까지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 한 차례 더 연장할 수 있지만 이달 내로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조사를 마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이다.특검은 우선 김씨를 먼저 부른 뒤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할 계획이다. 특검 조사는 물론 법원 재판에도 불출석으로 일관하던 윤 전 대통령의 대면 조사를 성사시키는 것이 특검 수사팀의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독]"법무장관도 검사 지휘 못해"…특검, 김용현 직권남용 검토
특검은 두 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고민 중이다.우선 김 전 장관을 김명수 전 합동참모의장의 작전 지휘권 행사를 방해한 주체로 보는 선택지가 있다. 다른 하나는 김 전 장관이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 '합참의장 패싱'이라는 의무 없는 일을 강요했다는 논리다. 같은 법 9조에는 합참의장이 국방부 장관의 명을 받아 작전 부대를 지휘·감독한다는 조항이 있다.A교수는 이를 검찰의 지휘 체계에 빗대 설명했다고 한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김명수 전 합동참모의장을 거치지 않고 무인기 작전을 직접 지시했다는 것이다.이러한 김 전 장관의 행위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한다는 게 특검 판단이다. 이와 관련 특검은 법리 구성을 위한 두 가지 경우의 수를 상정하고 있다.직권남용죄가 성립하려면 공무원이 일반적 직무 권한을 남용해 타인의 권리 행사를 방해해야 한다. 특검은 이를 참고해 김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승인을 얻어 무인기 작전을 실시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제주로 수학여행 온 서울 고교생, 한밤 숙소 8층서 추락해 숨져
경찰은 A군이 8층 객실 창문을 통해 아래층으로 내려가려다 발을 헛디뎌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6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59분께 제주 서귀포시 내 한 호텔에서 수학여행 온 고등학교 1학년 A군(17)이 8층에서 떨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서 하반신 시신 37구 발견"..경찰 "중대범죄" 日활동 유튜버 수사 나섰다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관련 법령에 따라 조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유튜버는 96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보짱'으로 알려졌다.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유튜버로 알려진 데보짱은 지난달 22일 '최근 비자 없이 한국에 입국한 범죄자 중국인들의 살인과 장기 매매 문제가 심각하다'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그는 영상에서 "한국에서 하반신만 있는 시체가 37구 발견됐다.
"외국인엔 버럭, 순대는 바가지"..'150만' 먹방 유튜버 "광장시장 질린다"
과자가게가 가격표를 보며 "여기 써 있는 큰순대는 뭐예요? "라고 묻자, 상인은 "그게 큰순대야"라고 답했다. 이에 그는 "근데 왜 이건 1만 원이냐. 여기 8000원이라고 써 있는데"라고 되물었다.그러자 상인은 “고기랑 섞었잖아, 내가 아이고! 고기랑 섞으면 1만원이 되는 거야”라고 대꾸했다.과자가게는 자막을 통해 "(고기 추가) 미리 물어보신 적 없음. "면서 "광장시장 모든 상인분이 다 이러진 않으시겠지만 상당히 비율이 높았다. 솔직히 시장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이래버리면 누가 시장을 가겠냐"고 지적했다.이어 "광장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라 생각된다. 저런 게 매국 짓이지 뭐가 매국 짓이겠나", "저 순대 할머니 진짜 상습범이다.
'41억 상습 사기' 수배자, 핼러윈 대비 순찰하던 경찰에 '덜미'
이에 A씨는 불법유턴과 역주행을 반복하며 약 3km를 달아났으나, 서초동 주거밀집지역의 막다른 골목에서 순찰차에 막혀 검거됐다.경찰은 신원 확인을 통해 A씨가 사기 혐의로만 총 20건의 수배 내역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A씨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24명을 상대로 총 41억원을 편취하고 약 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담보를 요구하며 고액의 주식을 가로챈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수배관서인 서울 강남경찰서 통합수사팀에 신병을 인계하고,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성 범죄,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로 위 무법자들" 번호판 가리고 도로 질주하는 오토바이
공개된 당시 사진에는 번호판이 보이지 않도록 가린 오토바이 두 대가 줄지어 도로를 주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경기도 대부도 방면 도로에서 번호판을 천과 테이프로 가린 채 질주하는 오토바이가 목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자동차관리법 10조 5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등록 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곤란하게 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서울교육청-서울대, '난산증 학생 지원 전문교사 양성과정' 개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서울대학교와 함께 '난산증 학생 지원 전문교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한강옆 제2세종문화회관, 이렇게 세워집니다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복합문화시설은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잇는 서울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조성된다.서울시는 앞서 국제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모집했다. 국내외 여러 건축가들이 참여했다. 공연표가 없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광장형 야외공연장과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개방형 옥상 전망대에서는 한강과 서울 도심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설계의 핵심은 '열린 문화공간'이다.
"50초 만에 현금 다 털려"..무인점포 3곳 돌며 절도 후 출국한 중국인
지난 3~4월 수원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두 달간 총 40~50차례에 걸쳐 약 1000만원어치의 물건을 가져가고, 지난 6월에는 인천 부평구에 있는 무인점포 8곳을 돌며 현금 72만원을 훔친 중학생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A씨는 "절도범이 현금통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며 "손님을 보고 황급히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더니 드라이버를 챙겨 나가는 대범함도 보였다.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무인점포 사장이자 피해자인 A씨는 지난 9월 21일 오후 한 손님으로부터 “가게에 도둑이 든 것 같다”, “키오스크 문이 열려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산모 위급해요" 구급차 방송에도 길 막은 경찰차...산모·아이 모두 숨져
사고를 당해 위급한 산모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경찰차에 길이 막혀 교차로에서 정차한 일이 알려져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산모와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모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은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며 큰 논란이 됐다.
부산NGO "인도 디브루가르대에 한국어 도서관 설립"
출판기념회가 시작되자 한국어센터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서툴지만 또렷한 발음으로 한국의 민요 '아리랑'을 합창했다.그들의 순수한 목소리가 강당을 채우자 모두의 얼굴엔 미소가 번졌고, 몇몇 참석자는 눈시울을 적셨다.
"불법 다운로드하다 뉴스에 나왔다"...전현무, 흑역사 고백
도토리를 많이 사야했다"라며 "나는 도토리를 음악 사는데 다 써서 아바타는 대머리에 옷도 안 입고 헐벗고 있었다. 음악에만 목숨을 걸었다”고 말했다.이어 “요즘은 팔로우 수가 중요하듯이 그때는 방문자 수가 중요했다. 노래 업데이트를 빨리해줘야 ‘투데이 멤버’가 됐다. 당시 싸이월드 중독이었다”고 고백했다.또 전현무는 “그 시절엔 ‘길보드 차트’도 있었다. 대학교 때 불법 다운로드하는 장면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득템하세요!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득템하세요!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올 겨울을 위한 특별한 쇼핑 기회를 제공하는 '득템위크'를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득템을 넘어, 가치 있는 쇼핑을 선사하는 찬스'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풍성한 쇼핑 혜택과 즐길거리를 한 자리에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주운전 40일 만에…‘160만 유튜버’ 상해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는지 하루하루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고 사과했다.상해기는 "저를 아껴주셨던 분들, 기다려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죄송하다, 그리고 정말 감사했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상해기는 지난 9월 21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강남구에서 송파구까지 이동하던 중 음주 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측정 요구를 거부한 뒤 도로에 차를 세우고 약 300m를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보도 등에는 ‘구독자 160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라는 사실만 알려졌으나, 누리꾼들은 상해기로 추측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비판을 쏟아냈고 당초 165만여 명이던 구독자가 4만명 넘게 이탈했다.상해기는 의혹이 불거진 뒤에도 유튜브 활동을 계속해 왔으나, 결국 약 3개월 만에 사과문을 올리고 고개를 숙였다.한편 이번 사건이 알려지는 과정에서 상해기가 과거 2020년과 2022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은 전과가 드러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그는 지난 2020년 6월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00만원의 약식 명령을, 지난 2021년 5월19일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中 허난성과 항공·물류 협력 가속하는 경북도
경북도와 중국 허난성이 항공·물류 산업 중심의 교류 확대 추진한다.경북도는 양금희 경제부지사가 6일 도를 방문한 중국 허난성 리타오(李涛) 부성장 일행과 환담을 갖고, 양 지역 간 통상·물류·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부성장 일행 방문은 5월 양 부지사가 허난성을 방문해 장민(張敏) 부성장과 자매도시 협정서를 재체결하고, '한중미래협력플라자' 공동 개최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데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특히 지난 5월 양 부지사가 정저우 항공항경제시범구를 시찰하며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물류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에는 리타오 부성장의 도 방문에 중예항공그룹 부총경리도 동행해 항공·물류, 물류산업단지 조성, 기업 교류 활성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양 부지사는 "도와 허난성은 지난 30년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으며, 앞으로 양 지역은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관계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경주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이를 계기로 도는 중국과의 경제·문화 협력 및 지방정부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일행은 도청 1층에서 열리는 '허난성 공예품·사진전'을 함께 관람하며 양 지역의 문화적 유대와 교류 성과를 되새겼다.이어 리타오 부성장 일행은 명인안동소주 공장을 시찰했다.
강릉시, 물 절약 시민 대상 상수도 요금 감면 시행
강릉시가 가뭄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물 절약에 동참해 준 시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상수도 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절감 사용량이 부과 사용량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사용량에 대한 감면금액은 익월 요금에 반영되며 감면금액은 별도 환급되지 않는다. 또한 아파트 등 공동수용가는 하나의 계량기로 요금이 부과돼 세대별 사용량 산정이 불가능함에 따라 관리주체가 자체 기준에 따라 감면하도록 했다.
"'고맙습니다' 인사했다가 한 소리 들었어요"…자영업자의 하소연 [어떻게 생각하세요]
손님에게 인사했다가 '예의없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속상함을 토로한 자영업자의 사연에 온라인에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그 손님 참 이상한 개념을 지니고 있다", "꼰대 마인드"라거나 "저는 고맙습니다가 더 예의 있고 친절하다고 느껴지는데 사람마다 다르군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를 위로했다. 지난 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고맙습니다'라는 인사했다가 한 소리 들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관광명소로 떴다"
전체 방문객 중 70%는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고 있다.특히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대전시는 급증하는 공원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 정비 및 시설 안전관리 등 현장 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실천으로 시민 참여형 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개장 한 달 만에 22만 명이 찾은 것은 갑천호수공원이 시민들의 새로운 도심 명소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며 “내년 봄 정식 개장 시점에는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산림청 주관 친환경 사방시설 공모 ‘최우수상’
이를 통해 산사태 피해 예방과 생태계 보존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사방공법의 기술력 강화와 현장 적용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경기 ‘DMZ OPEN 페스티벌’ 3개월 대장정 막 내려
1만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인기가수 성시경, 전소미, 이영지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서 열린 ‘DMZ OPEN 평화걷기’에는 주한 외국대사, 독립운동가 후손 등 1600여 명이 참가했다.
"찐빵은 역시 횡성"...제17회 안흥찐빵축제 7일 개막
제17회 안흥찐빵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횡성군 안흥면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더 뜨겁게!
대구경찰,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 교통관리
이에 따라 대구경찰은 수험생 입실 전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 등 579명(경찰 307명, 모범·녹색 272명)과 순찰차 81대, 사이드카 10대를 시험장 주변 교차로에 집중 배치한다. 수학능력시험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대구 시내 51개 시험장에서 2만5494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게 되며,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수험생· 학부모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과 시민들 또한 출근 시간 조정에 참여해 혼잡 시간 때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수험생 탑승 차량에 양보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부산기업 12개사, 'CES 2026' 혁신상·최고혁신상 수상...역대 최다
올해는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신설해 CES 수상이 실제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특히 크로스허브와 스튜디오랩의 수상은 시가 블록체인과 로봇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온 노력의 결과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시는 지난해 스튜디오랩의 부산 연구사무실 유치를 추진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협력해 ‘젠시 스튜디오’ 실증사업을 부산역 일대에서 진행한 바 있다.시는 지역 기업들이 성과를 내면서 내년 CES 2026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0개 전시 공간을 확보해 부산기업 28개사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또 오는 21일 영도 스페이스원지에서 ‘팀 부산(TEAM BUSAN) 2기 발대식’을 열고 참가기업과 지원기관, 대학, 시민 서포터즈가 함께 글로벌 무대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박형준 시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지금, 부산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그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AI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부산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가전산망 재난위기경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윤 본부장은 "대전센터 복구 대상 시스템은 11월 20일까지 모두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며 대구센터로의 이전이 필요한 시스템은 12월까지 복구를 목표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1·2등급 시스템이 모두 정상화됐다"며 "복구 완료가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오늘부로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대본이 해제되고 위기상황대응본부로 대응체계가 전환된다.
생활 속 '이중 마음안전망' 구축한 구미시
맘 라이더 사업은 전국 최초로 배달 종사자를 정신건강 파수꾼으로 양성, 배달 중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시민 협력형 안전망이다.지난 5월 1차 협약 이후 △이륜차 홍보시트 50대 부착 △정신건강검진 53명 실시 및 생명지킴이 24명 양성 △고위험군 5건 연계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이어 10월 28일 인동의 구미플러스퀵에서 맘 라이더 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미플러스·성광퀵 본점·SM퀵 등 3개 퀵서비스업체를 추가로 참여시켰다.이로써 기존 4개 업체(성광퀵원평지사, 싹다배달, 코리아라이더스, 행복퀵)를 포함해 총 7개 업체, 600여명의 배달 종사자가 시민의 마음을 돌보는 '이동형 안전망'으로 활동하게 됐다.또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운영하며, 경찰·보건 인력이 합동으로 24시간 즉시 출동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센터는 10월 31일 기준 △현장 출동 218건 △전화 상담 1260건을 처리했다.구미를 비롯해 김천, 상주, 고령, 성주, 칠곡 등 6개 시·군의 정신응급상황을 통합 관리하며, 현장 대응부터 의료기관 이송,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진다.특히 지난 6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살을 시도한 40대 시민 사례에서 경찰과 보건 인력이 즉각 출동해 위기를 막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생활안정까지 연결했다.이 사례는 '합동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처, 딸에게 교주를 아빠라 부르라며 뽀뽀 시켜"..양육권 뺏을 수 있나 [헤어질 결심]
지친 A씨는 아내와 이혼했고, 양육권은 아내가 가져갔다.그러나 A씨는 최근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교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증명하라면서 아내가 딸에게 포옹과 뽀뽀를 시키는 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고 했다.A씨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정말 충격이었다”며 “딸이 엄마와 잘 지내고 있는 줄 알았다. 지금이라도 딸을 데려오고 싶은데, 법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하다.
김건희 특검, '관저 이전 의혹' 아크로비스타 등 7곳 압수수색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거주했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21그램은 대통령 관저 이전 문제를 주도했던 인테리어 업체다.이 업체는 윤석열 정부 시절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불법 증축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21그램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데도 관저 공사를 수의 계약해 특혜 의혹을 받았다.
부산 이전공공기관, 지역 취약계층에 '희망상자' 선물
부산시는 6일과 11일,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전공공기관과 '희망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영도구 상리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11일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12일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들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60여명은 영도구·해운대구·남구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생필품, 간식 등 16가지의 물품이 포함된 희망상자 1000여개를 만들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수능 D-7…'수험생 영양제' 온라인 부당광고 773건 적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3일 서울 여의도여고 학생들이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편의점 구매 약 부족해"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촉구
실제 설문에서도 국민의 94.7%가 품목 확대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전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안전상비약은 이미 식약처와 심의위원회를 통한 안전 검증을 마친 일반의약품”이라며 “유통·보관 관리가 우려된다면 대한약사회가 판매자 대상 교육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시민네트워크는 “정부는 불투명한 논의가 아니라 공개적이고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품목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생산 중단된 해열제 대체품과 국민 사용 빈도가 높은 기초 의약품부터 우선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필수 의약품 접근권은 선택이 아니라 국가 책임”이라며 “국민이 필요할 때 필요한 약을 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이바이오스 친환경 기능성 페인트 '한국건축산업대전 2025'서 호평
"친환경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페인트로 건축물에 최고의 가치를 더하겠습니다.
[단독]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배우 박성웅과 대질신문 요청
박씨는 조사에서 "지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와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며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해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는데, 이같은 주장과 배치되는 부분을 확인한 것이다.임 전 사단장은 지난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 수사단 초동 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지만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빠졌다.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계좌관리인으로 알려진 인물로,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에도 등장한다.특검팀은 지난달 10일과 12일 구속 상태인 이 전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해당 식사 자리에 임 전 사단장도 동색했는지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씨에 대한 대질신문 요청은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의 직접 연관성에 대한 진실 규명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하남교산 신도시' 인공지능 선도기업 유치 공모...12월 5일까지
경기도는 하남교산 신도시를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 선도(앵커)기업을 유치하기로 하고, 오는 12월 5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하남교산 신도시가 인공지능 기술로 도시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이면서 산업, 연구, 교육, 일자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인 '인공지능 자족시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가 지난 1월 '택지개발 업무처리지침' 개정으로 도지사의 기업용지 추천권을 확보한 이후 최초로 추진하는 내용이다.
김건희 특검, '관저 이전 의혹'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21그램 등 포함
감사원은 지난해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21그램 등 15곳의 무자격 업체가 불법 하도급 계약을 수의계약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당시 21그램이 김 여사와의 친분으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감사원은 21그램이 누구의 추천을 받았는지, 어떤 경위로 선정됐는지에 대해선 일축했다.또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콘텐츠 후원 대가로 관저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21그램 대표의 배우자 조모씨가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선물한 샤넬 가방을 웃돈을 주고 바꿀 때 추가금을 결제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라오스 성매매 관광 취재기 "7살, 10살도 찾아"
쉽게 말해서 한국에 온 관광객들에게 성매매 좀 하지 말라. 이런 경고였어요. 도대체 어느 정도길래 이런 이례적인 공지문이 나왔나 궁금했는데 라오스의 성매매 실태를 깊숙이 취재해 온 단체가 있었습니다. 오늘 탁틴내일의 이현숙 대표와 함께 이 내용 한번 짚어보죠. 어느 정도나 만연해 있는 거였어요?◆ 이현숙> 양적으로 몇 명이다. 그래서 그런 익명 채팅방에 들어가 보니 주로 어떤 사람들이 모여 있던가요?◆ 이현숙> 되게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았어요. 물론 업소를 운영하는 분도 있는 것 같고 또 그걸 중간에서 소개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고 그래도 그거에 대한 정보를 구하고자 오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연령대는 한 20대에서 60대 정도 되게 연령대도 다양했었는데 그래도 고연령층이 많은 것 같았어요. 1000명 있는 방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거기서 여기 되게 큰 방이다. 이렇게 자기들끼리 주고받았던 그런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김현정> 왜 익명 채팅방도 만들어 놓고 죽어 있는 방도 있거든요. 탁틴내일이 공개한 자료를 지금 유튜브와 레인보우로 저희가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실제 그 단톡방에서 오가는 대화들입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거 교복을 입은 여성 사진이 있고요. 지금 쭉 보여드리고 있는데 '요즘 철창은 광고도 하던데', 'ㅊㅊ 새로 생긴 데 갔더니 받아주는데 문제는 옆으로 소리가 다 들린다는ㅋㅋ' 이건 무슨 소리예요? ㅊㅊ?◆ 이현숙> 철창이라고 해서 아마 방범창 같은 게 있는 방 그런 업소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거기에 되게 어린 여성부터 그 철창에 있으면서 좀 감금돼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거기서 성매매를 많이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 그래서 그런 것들의 은어로서 ㅊㅊ 이렇게 표현을 하는 거죠.◇ 김현정> ㅊㅊ이 철창이에요? 제주도 한달살이, 강릉 한달살이 이런 거는 여행의 트렌드인데 거기에서 착안에서 성매매를 위한 라오스 한달살이도 유행한다는 게 사실인가요?◆ 이현숙> 그런 경우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예 돈이 있는 경우에는 굉장히 좋은 곳을 빌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또 라오스가 물가가 굉장히 싼 편이거든요. 그래서 보통 어릴 때 여기서 성매매를 하다가 성인이 되면 태국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되게 어린 여성이 많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김현정> 어린 여성이 많다. 그러니까 철창이니까 철창이라기보다 방범창이 있는 방.◇ 김현정> 7세, 14세, 16세.◆ 이현숙> 예. 제가 지금 너무 충격적이어서 할 말을 잃게 되는데 이들의 운영하는 형태도 한국의 성매매 업소를 빼다 박았다면서요.◆ 이현숙> 되게 유사합니다. 그래서 노래를 부르고 그다음에 2차를 나간다든지 아니면 그 여성들을 초이스하는 거라든지 하고 난 다음에 사인을 한다든지 이런 여러 가지 형태들이 한국의 성매매 업소와 굉장히 유사하고요. 이런 패턴들은 라오스뿐만이 아니라 필리핀이라든지 이런 데 가더라도 되게 많이 볼 수 있고 그래서 대표적으로 KTV라고 있는 곳들이 대부분이죠. 우리나라 옛날 단란주점, 유흥주점이랑 비슷하다고 할까요?◇ 김현정> 예, 그런 식. 조금 전에 제가 화면도 보여드렸습니다만 라오스에 그냥 아예 한국 한글로 쓰여진 저런 업소들 간판이 너무 많네요, 보니까.◆ 이현숙> 굉장히 많아요. 라오걸 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됩니까? 대표님.◆ 이현숙> 처벌은 가능한데요. 그런데 처벌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일단은 현지에서 직접 그 라오스 경찰들이 수사를 해야 되는 것들이 있고 한국인들은 경찰이 파견됐다고 하더라도 직접 수사 권한은 없거든요. 하지만 거기서 어떤 그 성매매 증거가 있다면 한국에서 처벌은 가능한데 이게 성매매를 입증하는 방식이 실제로 그 성적인 접촉이 있었다. 예를 들어서 피임 기구가 발견된다든지 이런 증거가 없으면 처벌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한국인이라고 해도?◆ 이현숙> 조사는, 내사는 할 수 있지만 수사하거나 이럴 수는 없는 거죠.◇ 김현정> 우리한테는 거기에 경찰력이 없으니까, 수사권이 없어요, 우리한테는. 전혀 없는 건 아닌데 많지는 않습니다.◇ 김현정> 참 오늘 기막힌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 라오스를 집중적으로, 라오스 대사관이 나섰기 때문에 라오스 얘기를 집중적으로 들었는데 동남아에 이런 일들이 많아요? 여전히?◆ 이현숙>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대표님, 꼭 우리 국민들게, 청취자들께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다면요?◆ 이현숙> 그러니까 성매매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고맙습니다.◆ 이현숙> 감사합니다.◇ 김현정> 시민단체 탁틴내일 이현숙 대표였습니다.
특검, '관저이전 의혹' 아크로비스타 압색…김건희 "부당한 압박"(종합)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거주했던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류영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거주했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1그램은 대통령 관저 이전 문제를 주도했던 인테리어 업체다.이 업체는 윤석열 정부 시절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불법 증축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21그램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데도 관저 공사를 수의 계약해 특혜 의혹을 받았다.
지방세 전자고지·자동이체 신청하세요...경기도, 고지서 1장당 1600원 혜택
전자고지를 신청한 납세자는 고지서 1장당 800원을 공제받으며, 전자고지와 자동이체를 함께 신청하면 총 1600원이 공제된다. 류영용 경기도 세정과장은 "전자고지는 도민에게 편리한 납세 환경을 제공하면서 행정비용과 종이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정책"이라며 "고지서 한 장의 변화가 RE100 실천과 탄소 저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전자고지 확대로 이러한 낭비 요소를 줄이고, 세입 행정의 효율성과 도민 편익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암투병’ 박미선, 반삭 생존신고…“가짜뉴스 너무 많아서”
박미선은 이날 방영분에서 소개된 예고편에도 모습을 보였다.공개된 예고편 속 박미선은 짧게 깎은 머리로 등장한다.
강원경찰청, 필리핀 거점 5조원대 도박사이트 제작·운영 조직 14명 검거
6일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해외 유명 게임사와 직접 계약을 통해 카지노 영상 및 게임머니 ‘알’을 공급받아 관리, 유통할 수 있는 사이트를 제작한 뒤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약 7개월간 총 5조3000억원대 도박사이트 관리와 도박공간을 개설, 운영한 범죄조직 14명을 붙잡아 이 중 7명을 구속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게임사로부터 카지노 영상 및 게임머니를 직접 공급받아 유통할 수 있는 사이트를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5조원대 국내 최대 도박사이트를 자체 제작하고 운영한 범죄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마약류 식욕억제제 오·남용 처방…8개 병원 의사·환자 35명 검거
환자들이 계속 요구하는데 어떻게 처방을 안 해주겠나”라며 본인의 혐의를 일부 부인하기도 했다.경찰 관계자는 “식욕억제제 등은 의료용 마약류로도 분류된다.
관세청, 수입산 김치 국산 둔갑 특별 단속
관세청은 한국산으로 둔갑된 외국산 김치가 국내에서 유통되는 행위를 차단해 국민의 식탁 안전을 보호하고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피해를 막는 한편, ‘K-푸드’ 인기에 편승해 외국산 김치를 국산으로 둔갑 수출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김치 등 수출・수입 및 도소매 업체이며 중점 단속 사항은 △저가・저품질의 수입 김치 등을 국내산으로 위장해 고가에 판매・수출하는 행위 △국내에서 단순 제조・가공 또는 분할·재포장 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 등이다. 관세청은 김장철을 맞아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주간 수입 김치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6일 밝혔다.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김건희 특검 출석...묵묵부답
특검팀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편지를 발견하고, 내사를 거친 뒤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성남시, 한국 최초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모빌리티 부문 대상 수상
한편, 이번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2025’에는 전 세계 140개국 1000여 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AI-Driven Smart Mobility for Sustainable City)'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해 자율주행 셔틀과 드론·로봇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보였다. 이번에 수상한 '성남형 자율주행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는 신도시와 구도시간 교통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 경기도 성남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5)'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World Smart City Awards)' 모빌리티 부문 대상(Winner)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알바할래?" 말건 아저씨 車번호판 외운 초등생, 유괴미수범 잡았다
" 등의 말로 유인해 차에 태우려 했으나 B양은 이를 거부하며 A씨의 차량 번호를 보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9월 9일 오후 2시 40분께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170m 떨어진 도로변에서 초등학생 B양에게 재미있는 것을 보여준다며 말을 걸고 차에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B양의 행동에 A씨는 곧바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천군, 신장대리 자율상권구역 지정...상권 활성화 본격 추진
홍천군은 지난해 동네상권 발전소 지원사업을 통해 신장대리 일대의 상권 현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상권 회복 가능성과 지정 타당성을 검토했다.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신장대리 자율상권구역’은 홍천읍 신장대로 42번에서 84번까지 약 450미터 구간으로, 상업지역이 50% 이상 포함되고 점포 수가 100개 이상인 침체된 상권에 해당한다. 홍천군은 침체된 홍천읍 구도심 상권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신장대리 일대를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금거북이 청탁’ 의혹 이배용 특검 출석···휠체어 타고 묵묵부답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건네고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6일 출석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휠체어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 빌딩에 출석했다. 이 전 위원장이 특검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위원장은 김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네고 공직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김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씨가 운영하는 요양원에서 금거북이와 이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당선 축하 편지를 발견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사용하지 않고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8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독서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기관과 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제도다.이 제도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독서경영 실천을 독려하고, 전 사회적인 독서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개발원은 조직 전반에 독서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해 매년 독서경영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임직원에게 체계적인 독서환경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특히 올해는 분기별 테마도서 전시, 사내 독서 뉴스레터 발행, 도서 기반 독서 행사 운영 등 실질적인 독서 활동을 강화해 직원들의 참여율을 높였다.또 지난해에는 사내 도서관을 전면 리뉴얼해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열린 독서 공간으로 재구성, 일상 속 독서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개발원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기 계발과 지식 공유를 위한 독서 활동을 확대하고,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독서 기반의 창의적 조직 문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용인시, 마북동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정문 앞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 개통
교동마을 현대홈타운과 교동초등학교 진출입로에서 마북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우회전 차로 구간이 짧아 시민 출근 시간과 학생 등교 시간대에 상습적인 차량 정체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해당 구간의 우회전 전용차로를 확장하는 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10일 마북동 교동마을 현대홈타운을 방문해서 사정을 살펴 본 이상일 시장이 주민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차량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 용인시는 기흥구 마북동 631번지 일원(교동초등학교·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진출입로 부근)의 도로 환경 개선을 통해 우회전 전용차로를 개통했다고 6일 밝혔다.
8년간 인건비 6천억 부풀린 공단 적발…직원들 나눠먹기
권익위는 A 공단의 이런 위반 사실을 적발해 공단 감독기관에 이첩했다고 6일 밝혔다. 예를 들어 정원이 4급 10명, 5급 10명인 기관에 실제로는 4급 0명, 5급 20명이 일하고 있다면 인건비는 전원 5급을 기준으로 주는 것이 원칙이다. 권익위는 "철저히 조치할 필요가 있다"며 감독기관에 사건을 이첩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맞춤형 치매 예측' 길 열린다…유전요인 대거 규명
연구진은 한국인 노인성 치매환자 코호트의 유전체 정보와 아밀로이드 PET 뇌영상 자료를 통합 분석해, 알츠하이머병의 병리적 요인과 인지기능 저하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유전 인자를 찾아냈다.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적으로 5700만 명 이상이 고통받는 대표적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유전적 요인이 전체 발병 위험의 약 60~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지금까지의 대규모 유전체연관분석(GWAS)은 대부분 유럽인 중심으로 수행돼, 아시아 인구의 유전적 다양성과 특이적 변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이에 연구진은 한국인 대상의 정밀 영상·유전체 통합 연구 플랫폼을 활용해, 뇌영상에서 확인된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 정보와 전장 유전체 데이터를 함께 분석했다.
“10년 이상 투자 전문가” 사칭…2200여명에게서 151억 가로챈 투자리딩 총책 등 47명 검거
주식 전문가를 사칭해 투자 리딩방 사기 행각을 벌여 2200여명에게서 151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합법적 투자자문업체를 가장한 유사투자자문업체를 만들어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투자 자문과 서비스 등 제공을 명분으로 2200여명에게 총 15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이들이 내세운 머신러닝 분석 기술이나 자산관리 전문가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리딩방 가입비 명목으로 건당 최소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여러 차례 돈을 받아 챙겼다.
광주 기업 7개사 '2026 CES 혁신상' 수상
특히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지표로서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간리, ‘계엄 미조치’ 한국인권위 등급 ‘A’ 유지하기로
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간리 승인소위는 이날 인권위에 ‘A등급을 유지한다’는 취지의 심사결과 통보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A등급은 간리가 평가하는 국가인권위 등급 중 최고 등급이다. 앞서 간리는 지난 3월 인권위에 ‘특별심사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통보한 뒤 심사 절차에 돌입했다. 간리 승인소위는 원래 5년에 한 번 인권기구를 정기적으로 심사한다. 인권위에 대한 정기 심사는 2026년으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그간 인권위가 파리원칙을 준수하지 못한다는 등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번 특별심사는 지난해 10월 인권위바로잡기공동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204곳이 한국 인권위에 대한 특별 심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면서 시작됐다. 인권위 노조 등도 간리가 인권위의 등급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간리 승인소위는 “인권위가 독립성을 상실하고 오히려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있다”는 시민단체 지적에 대해 인권위에 답변을 요구했다.
“한국 시체 37구 사실이지만, 영상 모두 지울 것" ‘혐한뉴스’ 日에 퍼뜨린 유튜버
최근 ‘한국에 하반신만 있는 시체가 37구 발견됐다’며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한국인 유튜버 대보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한국을 비난하는 영상도 모두 지우겠다”고 말했다.그러나 “경찰에 수사를 받게 됐는데 다녀오겠다.
경북농협, APEC서 농협 가공식품 경쟁력 전 세계 홍보
경북농협은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10월 27일~11월 1일) 중 경주엑스포대공원 APEC 경제전시장에 마련된 '경북 K-푸드 홍보관'에 경북도와 함께 참여해 지역 농·축협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6일 밝혔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APEC 행사를 통해 경북 농협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국제무대에 선보일 수 있었다"면서 "농업의 뿌리에는 언제나 사람과 정성이 있다는 믿음 아래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만든 제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공식품 존에는 남안동농협의 된장·고추장, 서안동농협 풍산김치, 안동농협 두부 등 경북 농축협의 대표 상품 약 15종(39개 제품)이 전시돼 APEC 21개 회원국의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해외 바이어 등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불구속 재판 요청한 김건희…법원, 12일 보석 심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산림청, 아시아-태평양 지역 산불협력 강화
2일차인 5일에는 산림청과 FAO가 ‘산림, 식량과 산불’이라는 주제로 양 기관이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합산림위험관리 메커니즘(AFFIRM)’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가졌다. 통합산림위험관리 메커니즘(AFFIRM)은 지난 2021년부터 산림청과 FAO가 협력해 기후변화로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산림재난에 대해 계획부터 예방, 대응, 복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체계로 관리해 산림의 안전성 증진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한국은 FAO와의 산불위험관리 협력사업 외에도 프랑스와 함께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통해 ‘아시아 산불관리 역량강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기후재난에서 산불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재난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 기여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립수목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 획득
정준호 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무장애 시설 인증 획득은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수목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목원을 가꿔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F)'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이용하도록 시설물을 계획·설계·시공·관리했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시립수목원은 앞서 건축물 설계 단계부터 'BF 인증 기준'을 반영해 지난 2021년 6월 'BF 예비인증'을 받았다.
'류현진 광고 계약금' 가로챈 前 에이전트, 항소심서 감형
이와 함께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당심에서 추가로 피해자와 합의해 모든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선처를 바라고 있다"고 판시했다.전씨는 지난 2013년 오뚜기와 류현진의 광고모델 계약을 대행하면서 계약금으로 85만달러를 받고 7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류현진을 속여 차액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전씨가 챙긴 돈은 당시 환율 기준 약 1억8000만원 수준이다.전씨는 2013년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할 때도 깊이 관여한 인물이지만, 오뚜기 광고모델 계약 체결 뒤로는 에이전트 역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1심 재판부는 전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지만, 검찰과 피고인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한국에선 안 훔쳐 간다더니"…노트북 가방 도둑맞은 외국인, 위치 추적해보니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신형 노트북이 들어 있는 가방을 도둑맞았다는 한국에 사는 한 외국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편의점 앞 야외 테이블에서 가방을 도둑맞았다. 가방 안에는 최신형 노트북이 들어있었지만 A씨는 한국에는 어디든 폐쇄회로(CC)TV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물건을 훔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편의점을 찾았다.
법원, 12일 김건희 보석 심문 진행...불구속 재판 받을까
김 여사 측은 건강 악화에 따른 방어권 보장과 함께 일부 재판이 진행 중이라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비, 추경 통해 추가 확보”
충남 청양군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내년도 추경 예산을 통해 추가 지원받기로 했다. 김 군수는 “국비 비율이 상향 조정되면 군비 부담이 100억원 이하로 줄어 재정 운용에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기존 복지사업 축소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 군수는 “기존 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와 실거주 요건을 강화해 형평성과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사업 세부 실행지침을 마련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신청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범죄도시4’ 실제판 일망타진···필리핀 거점 ‘5조3천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 범죄조직 검거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수 백개의 도박사이트를 만들어 공급한 총책과 일당이 검거됐다. 이렇게 공급된 266개 불법도박사이트에서 오간 베팅금은 총 5조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조직과 도박공간개설 등 혐의로 총책 A씨 등 14명을 검거해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이나 도박사이트 개발자를 적발한 사례는 있으나 연결고리를 찾기 어려운 벤더 업체까지 찾아내 조직원들을 검거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총책 A씨는 2020년 도박공간개설 혐의 등으로 구속돼 수감생활을 하던 중 범행을 계획했다. 범죄수익금 33억4650만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제주서 탱크로리 전도···운전자 100m 떨어진 다리 아래서 숨진 채 발견
제주에서 전도된 탱크로리 차량의 운전자가 100m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035년 온실가스 감축 ‘50%대’로 결정···‘50∼60%’ 또는 ‘53∼60%’
정부가 2035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2018년 배출량의 ‘50∼60%’ 또는 ‘53∼60%’로 내놨다. 지구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억제한다는 파리협정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부족한 목표치로 평가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종합 공청회를 열고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최소 50·53%에서 최대 60%까지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기준 국내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7억4230만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으로 하한선인 50% 감축을 달성하려면 3억7100만t을 줄여야 한다. 감축 상한선이 60%로 설정됐지만, 현실적인 실현 가능성을 고려하면 실제 감축 수준은 하한선인 50%에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
'금거북이 왜 줬나' 질문에 묵묵부답…이배용, '매관매직 의혹' 특검 출석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석하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이 특검에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1분쯤 휠채어를 타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특검 사무실이 있는 KT광화문빌딩에 도착했다.
스크린골프장서 타인 친 공 맞아 부상, 누가 보상해야?
재판부는 "스크린 골프연습장의 특성상 타구의 각도, 회전 등에 따라 이용객이 다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이곳은 골프공을 강하게 타격하는 행위가 반복해서 이뤄지는 장소이므로 시설물을 제작할 때 타석과 스크린 사이의 거리가 충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해배상액 조정과 관련해서는 "사고 당시 골프공은 비교적 느린 속도로 튀어나왔으므로 원고가 더 주의를 기울였다면 타구를 피하거나 부상 정도를 낮출 여지가 있었다"며 "이 밖에 부상 부위와 후유장애 정도, 사고의 경위 등을 종합해 배상액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크린골프연습장에서 회원이 친 공이 스크린을 맞고 튕겨 나와 다른 이용객을 다치게 했다면 누가 치료비를 보상해야 할까?
심폐소생술로만 2명 구한 버스기사, '서울시 안전상' 받아
'서울특별시 안전상'은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헌신한 시민과 단체를 기리기 위해 2015년 제정돼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버스기사, 서울시 안전상 대상
운행 중 두 차례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버스기사 등에 서울시 안전상 재난초기대응 활동으로 시민 생명 구한 개인 5명, 단체 2곳 수상자 선정 올해 서울시 안전상 대상을 받는 정영준씨. 서울시 제공. 서울 시내 버스 운행 중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한 버스 기사 정영준씨 등이 ‘2025년 서울시 안전상’을 받는다. 2015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대상은 버스 운행 중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발견해 두 차례 생명을 구한 도원교통 소속 버스 운전기사인 정영준씨가 수상했다.
‘국정자원’ 국민 생명·안전 시스템 모두 정상화···40일 만에 중대본 해제·위기경보 하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 발생 40일 만에 국민생활과 직결된 1·2등급 행정정보시스템이 모두 정상화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장애가 발생했던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680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은 95.9%를 나타냈다. 정부는 전체 709개 중 대전 본원 복구 대상 시스템(693개)은 오는 20일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행안부 홈페이지 등 2개 시스템은 이미 복구됐다. 남은 14개 시스템 중 11월까지 소방청·소방예방정보 등 10개 시스템을 복구하고, 행안부 스마트워크센터 운영 등 4개 시스템은 연내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를 추진 중이다.
한국인 ‘맞춤’ 치매 치료법 나올까···치매 유전 요인 대거 규명
한국인 노인성 치매환자들의 유전정보를 활용해 알츠하이머병(치매)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적 요인을 찾았다. 또,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은 여러 유전 요인이 함께 작용해 병이 생긴다는 ‘누적 효과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성과는 한국인 치매 환자들의 전장 유전체(사람의 모든 유전 정보), 아밀로이드 PET 뇌 영상 자료를 함께 분석해 얻었다. 이로써 질병의 조기 예측과 정밀의학 기반의 치료 표적 발굴에 새로운 근거를 찾게 됐다. 이는 개인의 유전적 조합에 따른 발병 예측과 맞춤형 치료전략 수립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광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월 18만원'으로 인상
시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복리 증진과 예우 강화를 위해 수당 인상을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경기도 광주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2026년부터 월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탄력…대법 "'문화재 주변 개발 완화' 조례 적법"
문화재 주변 개발을 완화한 서울시의 조례 개정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문화재보호법상 조례를 개정하려면 문화재청과 상의해야 하는데, 시의회가 일방적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주장이다.
검찰, '부당대출 억대 금품 수수' 새마을금고 지점장 등 기소
이들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또 다른 새마을금고 전직 지점장 C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들 3명은 성남, 광명 등 경기권 새마을금고의 지점장으로 있으면서 2000억원 상당의 PF대출을 일으켜주는 대가로 약 5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아울러 검찰은 이들 3명에게 금품을 공여하고 시행사로부터 PF대출 알선 대가로 32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대출브로커 D씨에 대해서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증재·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검찰 관계자는 "지점장의 지위를 이용하여 거액의 금품을 수수하고 무분별한 PF대출을 통해 서민금융을 담당하는 새마을금고의 재정건전성에 악영향을 끼친 피고인들을 엄정하게 처벌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임직원의 금품수수 및 부실 대출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금융비리를 엄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산시,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 추진...11일 착공식 개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경관조명과 음악분수를 설치해 서랑저수지 일대를 시민 힐링공간이자 오산시 관광의 거점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경관조명과 데크로드, 음악분수대가 완성되면 명실상부 경기남부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서랑저수지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오산의 대표 힐링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11일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임성근 전 사단장 이틀째 조사 불응...특검 “강제수사 고려 중”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이틀 연속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의 소환조사에 불응했다. 이에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강제수사를 검토 중이다.정민영 채상병 특검보는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임 전 사단장이 어제 불출석했고 오늘 다시 출석하라고 통보했는데 출석하지 않았다.
'런베뮤' 계열 직원 "생일초 빠트리면 시말서, 아침조회 촬영해 매일 보고"[오목조목]
A씨에 따르면 아침조회를 '영상'으로 촬영해야 했으며 생일초를 빠트렸다는 이유로 시말서를 작성하기도 했고 연장근로를 인정받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직원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강지윤 "아침조회는 '영상'으로 촬영해 아침보고방에 올려야 했습니다. 전달사항을 오픈인원들에게 전달하고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는 식의 영상입니다. 보고방에 올리면 이사가 인상깊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피드백하기도 했습니다." CBS노컷뉴스가 입수한 계약서를 살펴보면, A씨는 해당 지점과 포괄임금제의 변형인 고정 OT 계약을 맺고 일했다. 이는 일정 시간의 연장·야간·휴일수당을 미리 고정급에 포함하고, 가산수당은 그 이상의 추가 노동이 발생했을 때만 주는 방식이다. 근로계약서상 A씨는 월 연장근로 55시간, 야간근로 12시간, 휴일근로 33시간을 가산수당 없이 해야 한다. '쪼개기 계약'도 이뤄졌다. A씨는 "홀 신입의 경우 수습기간 3개월동안 1개월, 2개월 단위로 계약하며, 이후에는 5~6개월 단위로계약했다"고 했다. 장종수 사무처장은 "근로기준법에 '전액지급 원칙'이 있다. 원칙적으로는 임금을 전액을 지불하고, 별도 징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A씨는 휴무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사망 직원 유족은 사측과 합의해 산업재해 신청을 취하하기로 했다.
'천호동 흉기난동' 피의자, 영장심사 포기서 제출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을 일으킨 조모(66)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
"사립초 추첨도 유튜브 생중계"…서울 38개교, 신입생 모집
'사립초 입학포털'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온라인 통합시스템으로, 원서 접수부터 추첨·등록까지 전 과정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고수익 보장합니다” 말에 현혹···194억 챙긴 캄보디아 사기조직 검거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프린스그룹이 운영하는 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의 모습.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194억원을 가로챈 캄보디아 거점 사기 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활동한 조직원 5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8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단기간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해외 투자 전문가로 행세하며 피해자 229명으로부터 총 194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캄보디아 리조트서 ‘단기 고수익’ 투자사기 조직...54명 검거
해외 체류 중인 17명은 여권이 무효화됐으며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 7월까지 "공모주 투자로 단기간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광고를 내세워 투자금을 가로챘다. 해외 금융회사 투자전문가를 사칭해 무료 리포트를 제공하고, 자체 제작한 가짜 주식매매 앱을 통해 피해자 229명으로부터 194억원을 편취했다.조직은 중국인 총책을 중심으로 한국인·태국인 등 다국적 인력을 고용해 본사·운영팀·콜센터·세탁팀 등으로 분업화했다. 조직 내부에선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됐고 일부에는 징벌성 통제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해외 알바' 혹해 캄보디아行…190억 리딩방 사기조직 검거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투자 리딩방 사기로 194억 원을 가로챈 범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중 18명은 구속됐다.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 7월까지 해외 금융회사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피해자 229명으로부터 19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투자 수익을 현금화한 뒤 가상자산으로 다시 바꾸는 등 치밀하게 세탁했다.경찰 조사 결과, 조직원 중 다수 청년들은 해외 고액 아르바이트가 있다는 말을 듣고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제하지 말고 소통하라"...승진거부하는 Z세대와 일하는 법 [글로벌인재포럼 2025]
Z세대의 등장과 수평적 조직문화의 보편화로 조직 내 리더십도 변화가 필요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승진을 거부하는 Z세대와 공존하며 조직의 성과를 내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 대표는 “조직의 수평화가 리더를 오히려 고립시켰다”며 “리더가 되고 싶지 않다는 젊은 세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직의 주류로 등장한 잘파세대도 기존 구성원과 다르다. 장 대표는 “초개인화 시대의 리더는 이런 세대의 욕구를 인정하면서도 조직의 목표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수평적 소통이 리더의 권위를 부정하는 개념은 아니다”라며 “의견을 내고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는 것이 리더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조직의 기준과 리더십의 가이드라인을 세운 네이버가 균형 잡힌 운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존중 문화가 조직의 목적이 될 수는 없다”며 “기업의 목적은 결국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강인, '두산가 5세' 연인과 명품쇼핑 데이트.."포르쉐 문 열어주는 스윗남"
이후 운전석에 탑승해 직접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났다.앞서 이강인은 테니스장에서 박씨와 데이트 중인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설악산 고지대 탐방로 15일부터 한 달간 통제
가을철 산불 예방 위해 고지대 출입 차단···저지대 구간 개방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산불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고지대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6일 밝혔다.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공룡능선, 한계령 등에서 대청봉으로 연결되는 고지대 탐방로다.
보성군, 연말까지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20% 할인
전국 33개 지자체가 선정된 가운데 전남에서는 보성군과 순천시 단 2곳만이 선정돼 해당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특별 할인은 9일 종료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음 날인 10일부터 연말까지 적용되며, 군은 소비 진작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혜택은 기존 선할인 10%와 9월부터 시행 중인 5% 환급(캐시백) 제도에 추가로 5% 환급(캐시백) 혜택을 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대 20%까지 실질적인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총 36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이번 조치로 지류형 상품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용이 저조했던 카드형 상품권 판매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결제 시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은 보성지역 농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 앱 'CHAK'을 통해 충전 및 이용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짧은 기간 진행된 데 비해 보성군은 연말까지 혜택이 지속되는 소비 지원책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면서 "군민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울산에 1000억 투입 철의장품 가공센터 건설
HD현대중공업이 1000억원을 투자해 울산 북구에 철의장품 가공센터를 건설한다.
목포시, '연말엔 목포愛~고향사랑기부제 특급 이벤트' 추진
이벤트는 오는 12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총 810명에게 경품이 제공된다.먼저, 선착순 7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5000원권이 지급되고, 이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1만원권, 10명에게는 5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강릉 사천면에 조성된 ‘강원도 반려동물 지원센터’ 개관
강원 강릉시 사천면에 조성된 공공 반려 복지문화시설인 ‘강원도 반려동물 지원센터’가 6일 개관했다. 강원도는 반려동물 지원센터 개관을 계기로 공공 중심의 반려 복지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 동의 없어도 연계하라”… 경기도교육청, 정서행동특성검사 ‘100% 실적 압박’ 논란
정진욱
“일상서 할 수 있는 환경교육 체험해요”···영산강청 ‘한마당’ 행사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영산강에서 열린다. 환경교육한마당에서는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재활용 놀이 등 어린이를 비롯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우유 팩 10장을 가져오거나 다회용기를 사용할 때는 행사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환경 화폐(1000원)도 받을 수 있다.
울산 롯데백화점 관람차에 불.. 운영 끝난 시간 인명피해 없어
6일 롯데백화점·울산 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6분께 이 관람차의 높이 30m 지점 LED 조명에서 불이 났다. 당시 관람차 운행은 종료된 상태라 이용객은 없었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스타트업에 2000억원 투자 유치...'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성료
2년 연속 글로벌 톱10에 진입한 성과다. 특히 자금조달 분야 세계 5위, 지식축적 분야에서는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트라이 에브리싱'은 서울시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민관 협력형 글로벌 창업축제다. AI·바이오·우주항공·CES 혁신상 수상기업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부스가 꾸려졌다. 밋업 부스도 기존 15개에서 41개로 확대해 541건의 상담을 달성했따.
'서울배달+땡겨요' 점유율 쑥...7개월만 4.92% 급등
서울시가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의 지난달 기준 시장점유율이 7.5%(전국 기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가맹점에는 ‘중개수수료 2%, 광고비 0원’ 정책을 유지해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전북도·군산시 공무원, 새만금신공항 소송 원고 자택 ‘무단 방문’ 논란
시민단체는 “행정공권력의 명백한 사찰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주택은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의 원고가 실제 거주하는 곳이다. 공동행동에 따르면 원고가 항의하자 군산시 공무원은 현장을 떠났고 전북도 공무원 2명은 차량으로 이동한 뒤에도 한동안 머물렀다. 원고가 방문 목적과 촬영 이유를 묻자 이들은 답변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행동은 “보조참가인 신분의 전북도가 원고 동의 없이 사적 공간을 방문한 것은 명백한 민간인 사찰”이라며 “군산시 공무원까지 동행한 것은 행정권 남용의 심각한 사례”라고 비판했다.
전남 기업 4개사 'CES 2026 혁신상' 5개 부문 수상...역대 최대
특히 △CES 심사 기준 분석 △기술 스토리 구조화 △영문 피칭 자료·시연 영상 제작 지원 등 실전 중심의 준비 체계를 구축해 4개 사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는 지난 'CES 2025’에서 ㈜뉴작 1개 사가 2개 분야를 수상했던 것과 비교해 수상 기업 수와 수상 분야가 모두 늘어 전남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세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전남 기업 기술이 국제 시장에서 실질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전남도는 내년 1월 6~9일 개최되는 'CES 2026' 기간 수상 기업을 포함한 지역 12개 기업과 함께 '전남관'을 운영해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초청 기업설명회(IR), 해외 바이어 상담회, 현지 홍보 연계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전남 기업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전남도는 SK, 삼성SDS 등과 협력해 데이터센터·AI 컴퓨팅센터 등 미래산업 기반을 지속 확장하고 있고, 이번 성과가 수출 확대와 투자 유치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법 "서울시 건설규제 완화 조례 적법"…'종묘 앞 재개발' 탄력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과 협의 없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바깥의 개발 규제를 완화한 서울시 조례 개정에 대해 대법원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낸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조례 무효 소송은 대법원 단심 재판으로 진행된다.대법원은 "원고는 문화재청장과 협의 없이 이 사건 조례 조항을 삭제한 것이 법령우위원칙에 위반된다고 주장하였으나 상위법령의 범위를 벗어나 규정되어 있는 조례 조항을 개정 절차를 통해 삭제하는 것은 적법한 조례 제·개정 권한의 행사로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유효하다"고 판단했다.이어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이 사건 조례 조항을 개정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장과의 협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거나 이 사건 조례 조항과 같은 내용을 반드시 두도록 규정하고 있지도 않다는 이유로, 이 사건 조례안이 법령우위원칙에 위반된다고 할 수 없다"고 봤다.문화유산법상 시·도지사가 국가유산청장과 협의해야 하는 내용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을 정하는 문제이므로, 보존지역 밖에 대해서까지 협의를 거치거나 관련 규정을 둘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이번 갈등은 2023년 9월 서울시의회가 보존지역 바깥에서의 건설공사를 규제한 해당 조례 19조 5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시작됐다.
특검, '관저 이전 의혹' 尹부부 자택 압수수색 [종합]
압수수색 대상에는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에 있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도 포함됐다.영장에는 관저 이전 공사와 관련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특검팀은 지난 8월13일에도 21그램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에는 21그램 등의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다만 21그램이 관저 공사 업체로 선정된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부실 감사 논란이 일었다.
이웃에게 전달 될 김장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마천2동 한마음체험농장 운영위원회, 직능단체연합회가 6일 서울 송파구 마천2동주민센터 하부 주차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김장을 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마천2동 한마음체험농장 운영위원회, 직능단체연합회가 6일 서울 송파구 마천2동주민센터 하부 주차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김장을 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마천2동 한마음체험농장 운영위원회, 직능단체연합회가 6일 서울 송파구 마천2동주민센터 하부 주차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김장을 하고 있다.
만취 차량에 외국인 참변, 또 있었다···캐나다인, 강남서 횡단보도 건너다 사고
서울 강남의 한 도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캐나다인이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사고는 지난 2일 일본인 관광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친 사고 1주일 전에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고로 50대 어머니가 사망하고 30대 딸도 다쳤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참여한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시민들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마천2동 한마음체험농장 운영위원회, 직능단체연합회가 6일 서울 송파구 마천2동주민센터 하부 주차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김장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운영위와 연합회가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한마음체험농장을 직접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김장 재료를 마련하고 연합회와 함께 김치를 담가 관내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마천2동 한마음체험농장 운영위원회, 직능단체연합회가 6일 서울 송파구 마천2동주민센터 하부 주차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김장을 하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HD현대삼호, 목포·영암지역 저소득층 겨울나기 물품 후원
한편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삼호는 목포와 영암지역에서 여름나기와 겨울나기 물품 전달 사업, 보호종료아동 지원 사업, 복지시설 후원 사업,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 지역 어르신들의 밑반찬을 챙겨드리는 '행복한끼 사업', 풍수해 복구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삼호가 목포와 영암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나기 물품을 후원하며 온정을 나눴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이번 카본매트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응급환자 이송" 구급차, 경찰차에 가로막혀…태아와 산모 숨졌다
구급차에는 교통사고로 인해 복부를 심하게 다친 임신부가 타고 있었다. 산모는 자전거를 타다 SUV 차량에 치여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었다.당시 구급차를 운전했던 A씨는 사이렌을 울리고 확성기로 "응급환자 이송 중이니 비켜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순찰차는 움직이지 않았고, 오히려 옆 차선의 관광버스가 먼저 양보해 주면서 구급차는 간신히 빠져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병원 도착 직후 산모와 태아는 모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실은 구급차 운전자 A씨가 한문철TV에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하며 알려졌다.
영업 전 "김밥 달라" 생떼 거절했더니 악담한 손님.."아무일 없다는 듯 다시 온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A씨는 재차 "단체 주문이라 양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지금은 드릴 수 없다"고 거절했더니, 갑자기 손님이 화가 난 상태로 악담을 퍼붓기 시작했다고 한다. 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김밥집 사장 A씨는 최근 '악담 퍼붓고 간 손님'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단체 주문 준비로 영업 시작 두 시간 전 미리 출근해 김밥을 말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손님이 들어오더니 김밥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동훈 "출국 금지 당했다…말이 안 되는 정치 수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명현 순직 해병 특검팀이 자신을 출국 금지한 것에 대해 "말이 안 되는 정치 수사"라고 비판했다.한 전 대표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명현 해병 특검이 저를 수개월간 출국 금지하고 출국 금지 기간도 연장했다는 우편 통지를 어제 확인했다"며 출국 금지 통지서를 공유했다.한 전 대표는 "저를 수십 번 상습 고발해 온 친정권 고발 전문 단체 '사세행(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오래전에 저를 근거 없이 고발한 것이 이유라고 한다"며 "특검은 얼마 전에도 이를 근거로 (저를) 피의자로 입건하느니 하는 간보기식 언론 플레이를 했다가 아니라고 발 뺀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사세행 고발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법무부의 출국 금지 해제, 인사 검증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인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이 법적으로 문제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무엇보다 저는 이 전 장관 출국 금지 해제 당시(2024년 3월)에도, 인사 검증 결과가 나온 당시(2024년 1월)에도 모두 법무부 장관이 아니었으므로 당연히 저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또 "제가 2024년 3월 이종섭 (당시 주호주) 대사의 귀국을 강력히 요청하고, 2024년 7월 대법원장이 정하는 채 상병 특검 도입을 주장했던 것만 생각해 봐도 특검이 얼마나 말이 안 되는 정치 수사를 하는 것인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 전 대표는 "이명현 특검은 법원 판결로 거짓으로 확인된 저에 대한 청담동 술자리 음모론을 특검 재직 중 자기 SNS에 올렸고, 과거 김대업 병풍 조작 수사에 관여하기도 한 사람인데, 어떻게 해서든 저를 정치적으로 공격해 권력에 잘 보이기 위한 자기 장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조폐공사, 2026 신입 '채용형 인턴' 공개 채용
근무지는 대전, 경북 경산, 충남 부여, 서울 등 공사 주요 사업장이다.지원서 접수는 오는 7일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 조폐공사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해발 650m 숲속 치유공간···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문 열다
경북 영주에 이어 국내 두 번째···대통령 4번 바뀌는 우여곡절 끝에 결실 전북 진안군에 국내 두 번째 국가 산림치유 시설이 들어섰다. 진안군은 6일 해발 650m 고원지대에 자리한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은 덕태산과 선각산 자락 백운동계곡 일원 617㏊ 부지에 조성됐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전문 과정도 마련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은 경북 영주에 이어 두 번째 국가 산림치유원이다.
양주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 입주 기업 모집
1년간 평가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와 광운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의결 방해' 추경호, 국회의장 '집결 요청'에도 의총 당사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추경호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의 '본회의장 집결 요청' 문자를 받은 직후에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에서 당사로 바꾼 것으로 파악됐다. 가결 시 영장심사 기일이 정해진다. 추 전 원내대표는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100호점 돌파 '아름다운 동행가게' 아시나요
서울시가 추진해온 '아름다운 동행가게'가 7개월 만에 100호점을 돌파했다. '아름다운 동행가게'는 지역 상점이 물품이나 서비스를 정기 기부할 뿐 아니라, 복지관과 협력해 고립가구와 함께 반찬 만들기·원예활동·생신잔치 등 다양한 '동행활동'을 펼치는 시민참여형 나눔사업이다.
엄마 손 이끌려 '마사지 업소' 간 12살 딸.."男손님 상대 서비스 강요 받았다"
어머니의 출국 후 소재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A씨는 함께 일하는 외국인 동료에게 "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상담하기도 했지만, 동료들은 "15일 체류 기간이 지나서 경찰에 붙잡히면 처벌받는다"라고 만류했다.그렇게 3개월가량 마사지 업소에서 일한 A양은 결국 견디지 못하고 지난 9월 출입국 관련 당국에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이 과정에서 A양은 당국 직원에게 "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이후 현지 경찰 수사가 시작돼 마사지 가게 사장인 호소노 마사유키(51)가 체포됐다.경찰은 업소에 여성을 소개해 주는 브로커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초등생 성매수 시도한 20대 男, 고발 유튜버에 쫓겨 지구대로 피신
초등학생을 불러내 성매수하려던 20대 남성이 고발 유튜버에게 쫓겨 지구대로 피신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조건만남 사기가 의심된다며 직접 지구대로 찾아왔다"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A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초등생 B양을 불러내 이날 새벽 인천 미추홀구에서 만나 차 안에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가유산청, "'종묘 앞 142m 빌딩'…'세계유산' 지위 지킬 것"
국가유산청은 6일 서울시가 국가유산청과 협의하지 않고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바깥에서의 개발 규제를 완화한다는 내용을 담아 개정한 조례를 대법원이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리자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문화재 주변 개발을 완화한 서울시의 조례 개정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온 뒤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가 개발로 인해 세계유산의 지위를 상실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유네스코 측도 지난 4월 서울시에 서한을 보내 세운재정비촉진계획이 종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 계획에 대한 유산영향평가(HIA)를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강릉성남시장 전통시장 인정구역 확대 지정
이번에 새로 인정구역으로 편입된 점포들은 앞으로 온누리상품권 취급, 시설현대화사업, 경영현대화사업 등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정부 공모사업 신청 시에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성남시장 인정구역 확대를 통해 제도권 밖에 있던 상인들도 지원대상에 포함돼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상인들 역시 확대된 시장 규모를 기반으로 각종 지원사업 참여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게 돼 시장 전체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장은 기존 1만1960㎡, 182개 점포에서 총 1만5795㎡, 230개 점포 규모로 확대돼 보다 넓은 상권을 형성하게 됐다.
아동권리보장원, '아이 존중, 보도의 시작' 기자 토론회 개최
아동권리보장원은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6일 '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 기준 확산을 위한 기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취재현장과 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 기준, 앞으로의 방향'을 주제로 권고 기준 확산 논의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아동의 권리 관점에서 언론보도의 실천 과제와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회는 '아이 존중, 보도의 시작-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 기준의 실천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대구시, 11조7000억원 예산안 편성…민생·미래산업 집중
이번 예산안은 지방세 감소와 경직성 경비 급증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저성과 사업의 지출구조조정,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의 재정효율화를 통해 민생안정, 미래 성장동력, 시민안전의 3대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재원을 투입했다. 인공지능(AI), 로봇, 미래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미래산업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3645억원을, 세계가 찾는 글로벌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2845억원을, 시민의 안전한 삶을 지키고 재난 및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9066억원을, 도심과 외곽, 원도심과 구도심 간 균형발전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및 환경인프라 기반 확충을 위해 2조3655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대구시가 고강도 지출구조조정 등을 통해 11조700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민생 및 미래산업에 집중 투자한다.
'김건희 측근' 이종호 "배우 박성웅과 대질 조사" 특검에 요청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이날 특검팀에 박씨와 대질신문을 요청했다며 "임 전 사단장과 만난 적이 없는데 이를 봤다고 진술한 이유를 묻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9월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받으며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특검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과 관련해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강릉에 도내 최초 반려동물지원센터 개관
강원도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공공 중심의 반려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교육과 문화, 산업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정책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강릉시 사천면에 도내 최초 공공 반려복지문화시설인 강원특별자치도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준공, 6일 개관했다. 센터에는 세미나실, 행동교정실, 반려동물 클리닉, 실내·야외 놀이터,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 교육·체험·치유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운영되며 생애주기별 반려동물 교육, 직업훈련, 인수공통전염병 검사, 문화·힐링 프로그램 등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박유연 DQ연구소 대표 "AI 인재, 코딩 짜는 법보다 시민성 먼저 길러야"
6일 그랜드워커힐비스타서울에서 열린 '글로벌인재포럼2025'에서 박유현 DQ연구소 대표가 화상으로 '디지털 시민과 글로벌 거버넌스' 세션에 참가해 발표하고 있다./ "AI 인재는 코딩을 짜는 것보다 윤리 의식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 "박유현 DQ연구소 대표는 6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25’의 ‘디지털 시민과 글로벌 거버넌스’ 세션에서 이렇게 말했다. AI가 발전할수록 인간의 가치와 책임의식이 큰 경쟁력이 된다는 의미다.박 대표는 특히 이같은 AI 윤리 의식을 키우기 위해선 아동 보호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민 단디 돌보겠습니다’···대구, ‘통합돌봄 협의체’ 가동
대구시는 통합돌봄 정책의 공식 자문기구인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는 의료와 요양, 돌봄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을 위원으로 선정했다. 통합돌봄 정책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일상 돌봄·주거 등의 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제공하거나 연계를 통해 통합 지원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겨울철 보일러 사용 시 화재·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주의”
겨울철 가정에서 보일러 사용이 늘면서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월별로 보일러 사용이 본격화하는 11월에 가장 많은 91건의 화재가 발생해 월평균(67.5건)보다 많았다. 보일러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 등 사고를 예방하려면 사용하기 전 주변에 있는 종이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을 다른 곳으로 치워 정리해야 한다.
경기신보, 수원팔달지점 이전 개소...수원지역 현장 지원 확대
수원팔달지점(팔달구 및 권선구 관할)은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35 LH청년나래가 교동1 201호·202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원광교지점(영통구 및 장안구 관할)은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52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현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수원시는 인구와 사업체 수가 경기도 내에서 청년 창업자·영세 소상공인이 많아 정책금융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수원특례시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 나은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경기도의회·수원특례시와 협력해 현장 수요에 발맞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의회,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격려·응원 행사 개최
김시성 도의장은 “꿈을 향한 여정의 중요한 관문에 선 수험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실을 맺기를 강원도의회가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강원도의회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여 앞두고 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수험생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시성 도의장은 “꿈을 향한 여정의 중요한 관문에 선 수험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실을 맺기를 강원도의회가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예산 없다고 석면공사 미뤄놓고···‘교육청’ 넣느라 1억5천만원 쓴 광주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산하 직속 기관 명칭을 변경하면서 간판 등을 교체하느라 쓴 예산이 1억5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6일 “광주시교육청 산하 12개 직속 기관에서 명칭 변경에 따른 간판과 표지석, 안내판 교체 비용으로 1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들에 대한 관리 운영 주체가 ‘광주광역시교육청’임을 명확하게 해 기관 운영에 대한 정체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이유였다.
"성인이 된 지금…아버지에게 못 받은 양육비 받을 수 있을까요?"
성인이 된 혼외자가 과거 아버지로부터 받지 못한 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을까.6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혼외자로 태어난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A씨는 "저는 혼외자로 태어났다. 양육자는 어머니로 하고 아버지는 양육비를 포함한 일체의 부담을 지지 않는다는 조항이 들어 있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A씨는 "그때부터 어머니는 혼자 저를 키우셨다.
[단독]간리, 인권위 ‘A등급 유지’했지만···“성소수자 인권·차별 등 해결해야”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HNRI, 간리)이 한국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등급을 ‘A’로 유지했지만 ‘국제 인권 규범에 맞는 조치가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간리는 이같은 내용을 보고서에 담아 최근 인권위에 전달했다. 앞서 간리는 지난 3월 인권위에 ‘특별심사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통보한 뒤 심사 절차에 돌입했다. 간리 승인소위는 원래 5년에 한 번 인권기구를 정기적으로 심사한다. 인권위 정기 심사는 2026년으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그간 인권위가 파리원칙을 준수하지 못한다는 등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번 특별심사는 지난해 10월 인권위바로잡기공동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204곳이 한국 인권위에 대한 특별 심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면서 시작됐다. 인권위 노조 등도 간리가 인권위의 등급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간리는 보고서에서 “인터뷰 이전에 제공된 정보와 인권위가 낸 서면 답변서, 그리고 인터뷰 시 인권위의 답변을 바탕으로 현재로서는 해당 기구에 대한 추가 심사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2월에는 이른바 ‘윤석열 방어권 보장’ 안건을 통과 시켜 논란을 일으켰다.
“올해 물수능·불수능 사이 적정 난도 예상…탐구가 당락 좌우”
2025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14일 오전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을 넘어서면 수험생들은 시험을 매우 어렵게 느낀다.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의 적정 난도는 1등급 비율 6~8%다. 전년도 수능에서는 6.22%로 나타났다. 수치상 지난해 수능 주요영역은 변별력을 갖출만한 적정 난도를 유지한 셈이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예상 난도에 맞춰 준비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전제를 달았다.
호텔을 ‘입원시설’로 속여 보험금 챙긴 일당 검거
이들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약 1년간 환자 45명을 상대로 허위 진료 기록을 만들어 보험금을 부당 청구한 혐의를 받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피부과 의원 병원장과 의사, 브로커 등 71명을 검거해 지난 9월 검찰에 송치했다. 허위로 청구한 보험금 규모는 약 5억원으로 전해졌다.
AI 시대에 '자아 잃는' 근로자들…"베이비붐 세대 85%도 워라밸 원해"
"조용한 사직으로 대표되는 MZ세대의 노동관은 문제가 아니라 건강한 요구입니다.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는 6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25'서 이같이 말했다. 노동의 의미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한국과 독일 전문가들이 모여 노동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였다.미하엘 티만 BIBB 본부장은 일터 내 AI 도입에 관한 최근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그는 "AI를 활용하는 근로자가 업무량이 과도하다고 느끼는 비중이 더 높았다"며 "AI가 노동을 단순화하지만은 않는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수능 전날 서울 버스 멈추나…노조, 12일 파업 예고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사는 7일 중앙노사교섭회의를 개최하는 등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12일 전까지 실무협상을 이어간다. 서울시 관계자는 “파업 시점이 매우 예민한 시기”라며 “강행 시 비상수송대책을 준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합의하고 이틀 뒤 ‘탈퇴’한다니 양심있나"…서울시의회 질타 폭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가 서울 마을버스조합에 “시와 공식 합의문을 써놓고 불과 이틀 만에 ‘환승제도 탈퇴’ 카드를 꺼내는 게 말이 되냐”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10월 2일 합의문을 제가 다 읽어봤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지원금까지 포함해도 흑자인 업체가 16개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며 “이건 의회가 임의로 만든 게 아니라 조합이 낸 자료를 서울시가 정리한 결과다. 이어 “시가 적자 노선에는 즉시 지원하되, 조합도 서비스 개선·운행기록 장치 부착 등 약속한 부분은 지켜야 시민들이 수긍한다”고 했다. 일부 의원들은 “이런 식으로 합의 뒤집는 관행이 계속되면 공영제 검토도 불가피하다”는 취지의 언급도 내놨다
서울 강남서 음주운전으로 캐나다인 숨지게 한 남성 구속 송치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 40분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한국계 캐나다인 남성 B씨와 20대 한국인 여성 C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운전자인 30대 남성 서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속보] 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서 대형 구조물 붕괴…"6명 매몰 추정"
한미 관세 협상의 핵심...
“인간은 위기로 나아가는 존재…자신만의 논리 대신 동식물과 엮여있다는 통찰 필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환경사(環境史) 학자로 꼽히는 프랑크 외쾨터 독일 보훔 루르대 교수(55)는 3일 서울 강남구에서 와 만나 이렇게 강조했다. 무엇이 우리를 깨물지(bite)에 대해 너무 자신하지 말라는 거죠.”전근대 사회에서도 인간은 환경을 파괴하지 않았을까. 그는 “근대의 새로운 점은, 특히 풍요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멀리 떨어진 곳에 두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근대 사회는 인간이 토지와 숲에 미친 영향이 바로 눈앞에 보였고, 그걸 부인하거나 무시할 방법이 거의 없었다. 문제는 지역적이었고, 생계에 당장 영향을 줬기 때문. 우리가 소용돌이의 중심 가까이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죠. 거대한 소용돌이 바깥쪽에선 그다지 걱정이 안 됩니다.
'전남 혁신 창업 새 시대 연다'...전남도, 제1회 벤처·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벤처기업 투자 유치 확대, 지역 대학 중심 창업 허브 고도화, 청년창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첨단 산업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혁신 창업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도록 창업 전 주기에 걸친 정책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특히 지난 5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 이어 앞으로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RE100 산단 조성, 슈퍼데이터센터, 반도체 팩토리 유치 등이 이뤄지면 청년들에게 더욱 많은 벤처 창업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록 지사가 젊고 유망한 청년이 창업을 통해 전남에서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길을 만들기 위해 벤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그 일환으로 준비됐다.
[속보] 특검, 김건희에 24일 출석 통보…'나토 목걸이' 수수 관련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규명하고자 강제 수사에 나섰다. 6일 오전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이 있는 아크로비스타와 인테리어업체. .
20년 전 유부남 아버지, 양육비 미지급…법은 혼외자 편일까
혼외자가 20년 전 유부남 아버지로부터 받지 못한 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냐는 사연이 화제다. 전문가들은 성인이 된 뒤에도 청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아버지는 A 씨를 만나지 않는다는 조건도 포함됐다. 하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이후 어머니는 홀로 A 씨를 키웠고, A 씨는 “이제라도 법적 책임을 묻고 싶다”며 상담을 요청했다.A 씨는 최근 유전자 검사로 아버지와의 친자 관계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악몽 반복…일본인 모녀 이어 캐나다인까지 희생
서울 강남에서 30대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캐나다인을 치어 숨지게 했다. 일본인 관광객 모녀 참변 하루 만에 또 외국인이 사망하며, 음주운전 처벌 강화 여론이 커지고 있다.
특검, 김건희 24일 소환조사 통보···‘대가성 명품 수수 의혹’ 관련
김건희 여사의 ‘대가성 명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4일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에서 김 여사는 피의자 신분이다. 이 회장은 지난 8월11일 특검에 “2022년 3~4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할 목적 등으로 김 여사를 만나 1억원대 장신구 3종을 전달했다”는 자수서를 제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맏사위인 박성근 전 검사가 윤석열 정부에서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취지를 담았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6월3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으로 박 전 검사를 임명했다.
도랑 빠진 탱크로리서 사라진 운전자…100m 밖에서 시신 발견
제주에서 유류 탱크로리가 도랑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운전석은 텅 비어 있었다. 해당 다리는 약 30m 높이였으며, 주변에서는 혈흔이 일부 발견됐다.
[2보]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매몰자 7명 중 2명 구조
6일 오후 2시 6분 울산 남구 용잠동 울산화력발전소에서 가동 중단으로 철거를 앞둔 발전시설물이 갑자기 붕괴돼 7명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가 출동한 구조대가 즉각 구조에 나서 오후 2시 40분 현재 2명이 구조된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6일 오후 2시 6분 울산 남구 용잠동 울산화력발전소에서 가동 중단으로 철거를 앞둔 발전시설물이 갑자기 붕괴돼 7명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구시, 효율적 조직체계 구축 위해 내년 상반기 조직개편
김정기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 인공지능(AI) 로봇수도 건설, 신청사 건립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새 정부와 긴밀히 대응해 나가는 등 대구시의 행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민첩한 조직 체계를 기반으로 민생 안정, 시민복지 강화, 미래먹거리 육성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지역 최대 현안 사업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2급 한시기구인 신공항건설단의 존속 기한을 기존 2026년 1월에서 2029년 1월까지 3년 연장한다. 대구시가 어려운 재정여건 감안, 효율적이고 민첩한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26년 상반기 정기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60%’ 또는 ‘53~60%’
정부는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공청회를 열고 최종 후보 2가지를 공개했다. 2035년 NDC 최종안은 다음 주 열리는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유엔에 제출된다.환경단체 등은 60%대 감축을 주장해 왔다. 이날 공청회 토론에서는 정부 안에 반발하는 환경단체 측의 목소리가 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NDC 하한선이 53%로 확정될 경우 국내 주요 기업 탄소배출권 구매 비용이 5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김건희에 공천 청탁' 김상민 전 검사 혐의 부인…"미술품 중개"
류영주 김건희씨에게 고액의 그림을 건네며 공천을 청탁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상민 전 검사 측이 "미술품을 중개한 것"이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국토교통부가 발주한 국도 공사 과정에서 뒷돈을 받고 특정 업체가 선정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된 국토교통부 서기관의 첫 재판도 같은 날 열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6일 오전 김 전 검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김 전 검사는 이날 출석했다.앞서 특검팀은 진위 논란이 일었던 해당 그림을 진품으로 판단하고 실제 거래가인 1억4천만 원을 김 전 검사의 범죄액으로 봤다.이에 대해 김 전 검사 측은 김씨에게 건넨 그림은 위작으로 100만 원 미만으로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김 전 검사 측은 김씨 오빠인 김진우씨에게 그림을 전달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김씨의 미술품 매수를 중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서기관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던 중 현금 뭉치를 발견한 특검팀은 우선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이날 공판에서 재판부는 "특검의 대상 사건은 김건희 관련인데 공소사실에는 그 내용이 없다"며 특검팀에 수사 개시 경위를 물었고, 특검팀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인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사건 수사 중 인지한 범죄"라고 답했다.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김 서기관의 휴대전화가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사건과 공통 증거물에 해당해 수사 대상이라는 게 특검의 입장이다.재판부는 오는 27일 한 차례 준비기일을 더 진행하기로 했다.김 서기관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으로 있던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 사이 건설업체 A사가 국도 옹벽 공법 용역을 맡을 수 있도록 돕는 대가로 A사 대표로부터 현금 3500만원과 골프용품 상품권 1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일 구속기소 됐다.
울산발전소 붕괴, 대형 크레인 5대로 구조물 들어올려 구조해야
소방당국은 붕괴 뒤 건물의 60~70%가 땅에 내려 앉아 추가 붕괴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경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5호기 보일러 타워가 붕괴했다. 발주공사를 맡은 한진중공업 관계자가 현장에서 신고했다. 해당 보일러 타워는 오는 16일 발파를 앞둔 상태였다. 현장에서 구조된 60대 남성 1명과 40대 남성 1명 등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구조물 일부에 그물망이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붕괴한 보일러 타워는 1979년 착공해 1981년 준공된 노후 시설이다. 사고가 난 5호기에서 30m가량 떨어진 4호기 보일러 타워도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속보]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서 대형 구조물 붕괴…“7명 매몰 추정”
울산의 화력발전소에서 대형 구조물이 붕괴돼 노동자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7분쯤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 정확한 매몰 인원도 파악 중이다.
"'日 모녀 참변' 전에도 있었다"…캐나다인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져
함께 있던 30대 딸도 다쳤다.서울 혜화경찰서는 운전자인 30대 남성 서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전날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길에서 성추행 피해 입은 멕시코 대통령… “여성이라서 겪게 된 일” [플랫]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한 남성에 의해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지난 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로이터 SNS에 올라온 사건 당시 영상을 보면, 셰인바움 대통령은 수행원들과 함께 멕시코시티에서 걷다가 시민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잠시 멈춰 섰다. 그사이 한 남성이 셰인바움 대통령 뒤쪽으로 접근해 손을 뻗어 그의 목에 입을 가져다 댔고, 상체 부위를 손으로 만졌다. 그 뒤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남성을 제지했고, 셰인바움 대통령은 침착함을 유지한 채 주변에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10월 1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팔라시오 나시오날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회견을 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여성) 모두를 괴롭힌 것”이라고 밝혔다. 브루가다 시장은 멕시코시티 첫 여성 시장이었던 셰인바움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시장으로 당선된 인물이다. 이는 “나는 혼자 이 자리에 온 게 아니다.
70㎞ 구간서 100㎞로 쾅···‘신호등 고장’ 횡단보도 건너던 70대 현장서 숨져
신호등이 고장 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신호등 고장 사실을 태안군에 통보하고 수리를 요청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왕복 4차로 중앙분리대 근처에서 보행자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징역형 확정되자 '신분세탁'한 20대 사기범…잠적 1년 5개월 만에 검거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다가 실형이 확정되자 신분을 바꾸고 잠적한 20대 사기범이 검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사기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은 자유형 미집행자 A씨(23)를 검거했다고 밝혔다.자유형 미집행자는 징역·금고 등의 실형이 법원으로부터 선고됐으나 구속 전 잠적하거나 도주한 사람을 뜻한다.A씨는 지난 2021년 12월 가짜 임대인과 허위로 작성한 계약서를 이용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명목으로 1억원을 불법 대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후 A씨는 지난해 5월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판결 확정 직후 A씨는 돌연 잠적했고, 형 집행은 잠정 보류됐다.검찰은 A씨의 소재를 추적했지만, 그의 소재를 쉽게 파악하지 못했다.조사 결과 A씨는 복잡한 가정사 등으로 인해 2건의 제적등본에 각각 다른 이름·주민등록번호로 이중 등재된 특이 배경을 갖고 있었다.그는 사기 범죄와 관련된 제적등본을 말소시키는 방법으로 이른바 '신분세탁'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시 조선해운산업 AI 기반 미래산업으로 전환 본격화
이를 통해 육상 데이터센터의 국제 안전·보안·신뢰 기준 충족을 입증하고, 데이터가 증거가 되고 AI가 선박을 운영하는 시대를 대비한 기술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이날 발표된 비전은 “선박통합데이터센터 기반 AX산업 활성화” 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추진 전략으로 △선박 데이터 생태계 기반 이산화탄소 저감(Net Zero) 실현 △디지털 교육 인프라 활용 전주기 핵심인력 확보 △미래 선도 초격차기술 소프트웨어 중심 선박 실증 등을 제시했다.울산시는 이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부터 과기정통부와 함께 디지털 중심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설루션 개발 및 확산(2025~2027년) 사업을 추진 하는 등 다양한 전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또한 울산시는 2023년부터 동구 고늘지구에 연구단지를 조성하며 범부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성동구, ‘성동형 통합돌봄’ 이용 어르신 96.7% 만족
또 응답자의 과반(55.4%)이 ‘노화나 건강 악화 시에도 현재 살고 있는 집(성동구)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으며, 성동형 통합돌봄에 대한 인지율은 87.1%로 나타났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주민이 체감하는 통합돌봄의 성과와 과제를 객관적으로 확인한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건·요양·주거·생활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돌봄체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근매식비 부정 사용 의혹' 충북교육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충북교육청은 이날 해당 의혹과 관련해 A씨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바가지 논란' 광장시장, 연내 '노점실명제' 도입
한 순대상점에서 8000원어치 순대를 구입했으나, 노점 상인은 1만원을 요구했다. 주문한 것과 달리 고기를 섞었다는 이유였다. 먹거리 취급 노점 88개소가 참여했으며 메뉴와 사진, 가격 정보를 20개 언어로 제공한다.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는 내외국인 66명 등으로 구성된 '미스터리쇼퍼 모니터링단'을 운영했다. 과요금과 강매 행위, 위생, 결제, 친절도 등을 비노출 점검 방식으로 살폈다. 241회에 걸친 점검 결과 89건의 개선 필요 사항이 확인돼 즉시 조치했다.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상인회와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가맹 사업도 추진했다.
효도·문화·체육 맞춤형 공공버스...서초구, 서울 자치구 최다노선 운영
서울 서초구가 서울 자치구 중 최다 무료 공공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무료 공공버스로 지역 내 복지관, 도서관, 체육관 등 주요 공공시설과 주거지를 촘촘하게 연결하고 있다. 어르신·문화·체육 등 구민의 생애 주기와 수요에 맞춘 맞춤형 노선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서초구 무료 공공버스의 핵심은 어르신을 위한 서비스다. 2018년 첫선을 보이기 시작한 효도버스는 올해 9월까지 누적 이용자수가 57만명을 넘었다. 탑승 시 문화시설 수강증, 회원증 등을 제시하거나 지역 문화행사 관련 SNS, 문자를 보여주면 누구든지 탈 수 있다. 올해 9월까지 총 누적 이용자 수는 약 19만명이다.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버스도 운영 중이다.
공직자윤리위, 퇴직 대통령실 행정관·경찰의 로펌행 등 불허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최근 퇴직한 대통령실 행정관과 경찰관의 로펌(법무법인) 취업을 제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퇴직한 한 경감은 내년 3월 법무법인 화우의 신입 변호사로 취업하려 했으나 불발됐다. 또 지난 2월 퇴직한 검사의 신영증권 법무팀장 이직과 2023년 3월 퇴직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의 상공에너지 대표이사 취업도 가능하다는 결정을 받았다.
부안군, 버스정류장 등 금연 구역 3천300곳 흡연 단속
전북 부안군보건소는 오는 10∼21일 관내 금연 구역 3천300여곳에서 흡연행위를 단속한다고 6일 밝혔다.
내란특검, 수사기한 마지막 연장 요청…내달 14일까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한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연장하기로 했다.
대구 수성대·수성구청·삼송BNC, 디저트 마스터 교육 공동운영
삼송BNC는 재능있는 디저트 크리에이터 발굴과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시·의회, 문화재 조례 개정 유효 판결에 일제히 환영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대법원의 '서울시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유효 판결에 대해 나란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지방의회의 자치입법권을 넓게 인정한 대법원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판결이 지방의회법 개정 논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최호정 의장은 "문화재 보호와 규제 개혁이 조화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법원, 교도소 전자담배 반입 변호사에 벌금형
교도소에 전자담배를 몰래 반입한 변호사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검찰, 역대 최악 '경북 산불' 낸 과수원 임차인에 징역 3년 구형
지난 3월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낸 '경북 산불'을 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중 1명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6일 대구지법 의성지원 형사1단독 문혁 판사 심리로 열린 과수원 임차인 정모(62) 씨에 대한 공판 기일에서 검찰은 산림보호법상 최고형인 징역 3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정씨는 지난 3월22일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한 과수원에서 영농 부산물을 태우다가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피고인은 지난 3월22일 오전 11시44분께 과수원에 설치된 노란색 물탱크 인근에서 플라스틱과 상자, 캔 등 쓰레기를 소각했다"며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부 기관에서 강풍과 재난 문자 등의 방법으로 산불 예방에 대한 홍보를 지속해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쓰레기를 소각했더라도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이날 정오께 현장을 이탈했으며 산불이 발생했다"며 "위 산불은 강풍을 통해 확산해 산림 2만9000㏊를 태웠고, 동시간대 안평면에서 확산 중이던 산불과 결합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번져 추가적으로 산림 4만6천㏊를 훼손, 합계 약 7만6천㏊를 태워 없앴다"고 설명했다.피고인 정씨는 최후진술에서 "불을 끄기 위해 물을 세 번 뿌렸고, 불을 다 껐다고 생각하고도 다시 와서 또 봤다"라며 "도깨비 바람이 불어 이렇게까지 불이 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전북 관광브랜드 공모 수상작 선정…'HEY! 전북여행' 등 5건
도는 최우수상에 200만원, 우수상에 각 50만원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이민정책학회, 천안서 '이민정책의 발전방향과 과제' 포럼
한국이민정책학회는 오는 20일 충남 천안 라마다앙코르 바이윈덤 호텔에서 '충남형 이민정책의 발전방향과 과제' 포럼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캄보디아 등 초국경 스캠 막으려면 범국가 대응 필요”···국제학술대회 개최
캄보디아 등 국경 너머에서 이뤄지는 사기 범죄에 대한 대응하기 위해 수사 기관뿐 아니라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캄보디아 스캠(사기) 범죄 단지 논란과 관련된 각종 연구 내용도 발표됐다. 경찰대 서준배 교수는 ‘다중피해사기에 대한 국가별 대응 비교와 국제적 통합대응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사기 수법이 첨단화·고도화되면서 사건이 벌어진 뒤에 하는 수사만으로는 피해금액을 환수하거나 범인을 검거하기 어렵고 수사가 이뤄지는 중에도 계속 피해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범죄는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서 교수는 “사기의 쓰나미라는 표현도 있다”고 말했다.
행안장관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사고 인명구조 총력" 지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울산 남구 남화동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매몰사고와 관련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단독]'특혜 임용' 의혹 유담, "논문 연구부정" 교육부에도 피신고
첫째는 논문 '분절 게재(쪼개기)' 의혹이다. 논문 분절 게재는 원래 하나의 연구를 계획하고 데이터를 도출했으나 이를 몇 개의 논문에 나눠 발표하는 행위를 말한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4일 인천대학교를 상대로 2025년 2학기 전임교원 임용 절차와 관련한 공공기록물 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받았다.
이민정책연구 공모전 대상에 '결혼이주여성의 주관적 삶' 논문
공모전은 이민정책 분야의 새로운 연구자를 발굴하고 연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AI가 바꾸는 교육 현장…격차 해소의 새 해법 될까”
6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AI와 교육 형평성’ 세션에서 패널들은 이러한 우려에 공감하면서도 AI 활용 역량과 접근성을 높인다면 오히려 교육 형평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 교수는 “학습자는 AI가 내놓은 답을 그대로 받아들이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정보를 이해하고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는 학생이 이러한 과정을 제대로 거쳤는지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에 “인명구조 총력” 지시···소방청,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울산화력발전소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후 2시2분쯤 울산 남구 남화동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대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 돈봉투 수수 혐의 민주당 전현직 의원 2심도 징역형 구형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를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의원들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재판부에 1심 구형량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8월 1심은 허 의원과 임 전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추징금 300만원,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성만 전 민주당 의원 역시 민주당 돈봉투 사건에 연루돼 재판받았다.
"전북도가 새만금신공항 집행정지 가처분 원고 사찰"…"오해"
새만금국제공항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6일 전북도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부당한 행정공권력 남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軍 시설 촬영한 中 유학생도 '처벌 가능'…간첩법 개정 나선 정부
정부가 ‘적국’이 아닌 ‘외국’에서 일어난 스파이 행위에 대한 처벌도 할 수 있게 하는 간첩법(형법 98조)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6월 부산에서는 중국인 유학생 3명이 해군작전사령부와 미국 항공모함 등을 드론으로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그러나 처벌 대상을 ‘적국’으로 한정한 현행 간첩법으로는 이들을 처벌하기 어려웠다
“아내가 술 마신다”…찌개에 세정제 탄 남편 구속 조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자꾸 자녀 앞에서 술을 마셔서 그랬다”는 취지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3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거주지에서 찌개에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은 혐의를 받는다.
‘펑크난 타이어로 도심 질주’…시민 추격 끝에 붙잡힌 만취 운전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여러 차례 정차 명령을 했지만 듣지 않아 도주로를 차단해 운전자를 붙잡았다.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무면허 운전·사고 후 도주 60대 “운전한 기억 없다”…결국 법정구속
A 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무면허 운전으로 한 차례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
골프연습장서 튕긴 공에 부상 '누구 책임'…법원, 연습장 절반 책임 인정
A씨는 손가락 골절 등 부상을 입고 25일간 통원 치료를 받았다.재판부는 업주 등의 책임은 50%로 판단했다.이에 B씨와 보험사가 연대해 A씨에게 위자료 300만원 등 137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실내 골프연습장이 좁은 공간에서 여러 이용자가 근접한 거리에서 타구하는 시설인 점, 타석 간 간격이 법정 기준(2.5m)에 못 미치는 2.454m에 불과한 점, 이용자가 정상적으로 타격한 공이 스크린에 맞고 튕겨 나와 다른 이용자에게 피해를 입힌 점 등을 고려했다.재판부는 "골프연습장은 타구가 경로를 벗어나 이용객에게 향하지 않도록 그물이나 보호망 등 충분한 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피고는 이런 의무를 다하지 않아 시설의 설치·보존상 하자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도 "원고가 주의를 조금 더 기울였다면 부상 정도를 줄일 수도 있었던 점, 그 외 원고의 부상 부위와 정도, 연습장의 안전 설비 상태 등을 참작해 원고 책임을 50% 제한하고 배상액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전자발찌 50대, 심야 PC방·유흥업소 들락…‘외출·음주 제한’ 추가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는 전자감독 대상자 50대 A 씨에 대한 ‘야간 외출 제한’ 및 ‘음주 제한’ 추가 준수사항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보호관찰소는 A 씨의 재범 요인 차단을 위해 ‘매일 오전 0~6시 외출 제한’과 ‘혈중알코올농도 0. 문희갑 인천보호관찰소장은 “법원의 인용 결정에 따라 A 씨를 면밀히 감독하고, 적발 시 신속수사팀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강력히 취하겠다”고 말했다.
‘의대 분리모집’ 방안에…수도권 부정적, 지방대는 긍정적
6일 교육계에 따르면 비수도권 대학은 해당 방안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수도권 대학은 부정적으로 보는 등 반응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긍정적 의견에도 ‘의대 증원’이라는 전제 조건이 붙었다. 의대 교수 일부는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발상이라며 우려했다.일부 비수도권 대학은 분리 모집 방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분리 모집은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사제를 추진 중이지만 의대생을 입학 단계서부터 분리 모집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고령 백두산 호랑이 '한청' 20세로 사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 '한청'이 6일 새벽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청은 2005년 5월 8일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나 2017년 6월 2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옮겨진 뒤 8년간 호랑이숲에서 생활한 국내 최고령의 스무 살 암컷 호랑이다.
서울시, 고립가구 돕는 ‘아름다운 동행가게’ 100호점 탄생
참여 가게들은 물품이나 서비스를 기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과 교류하는 ‘동행 활동’에도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상점이나 시민은 고립예방센터나 인근 복지관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새마을회, 실천 수범사례 발표회 성료
이번 발표회는 구·군별 부녀회가 추진한 특색사업과 공동체 활동을 공유하며, 지역 간 우수사례 확산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명숙 대구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을 위해 실천하고 봉사하는 부녀회원들이야말로 지역의 희망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부녀새마을운동 실천에 기여한 지도자 9명이 중앙부녀연합회장상(정무순, 김영숙, 김선경, 공여애, 류옥미), 대구새마을부녀회장상(이승조, 김명옥, 고미화, 김숙자)을 수상했으며, 수범사례 발표에서는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6명이 선정됐다.
인권위 'A등급' 유지…간리 "탄핵 관련 독립성 지켜야"(종합2보)
간리는 다만, 인권위에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높은 수준의 독립성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6일 인권위에 따르면 간리 승인소위원회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6차 간리 승인소위원회 회의' 결과 인권위의 기존 A 등급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이날 인권위에 통지했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등급이 하향되는 불명예는 피하게 됐다. 118개국 국가인권기구의 연합체인 간리는 5년마다 각국에 A 또는 B등급을 부여한다. 인권위는 출범 이후 A등급을 유지해왔으나 현병철 위원장 시절인 2014∼2016년 '등급보류'를 받은 바 있다. 간리는 다만, 인권위에 보낸 '권고사항 보고서'를 통해 '뼈 있는' 지적을 내놨다.
"우리 마을에 지어달라"…고정관념 깬 양산시립화장장 유치 경쟁
6일 양산시와 상북면·강서동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지역에 화장시설이 없어 '원정 화장'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시립화장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에 상북면과 강서동 주민들이 화장장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체로 기피하는 화장시설 유치에 나서 고정관념을 깬 행보를 보인다. 상북면 추진위는 전날 양산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명품 종합 장사시설'을 구축해 지역 복지 향상과 상북면의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강서동 내 어곡동 장사시설 유치위원회도 화장시설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양산시는 2023년 '장사시설 수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타지역에서 원정 화장을 해야 하는 시민을 위해 시립화장장 건립을 추진했다. 시는 과거 화장장을 건립하려다 주민 반대로 무산된 전례를 고려해 주민 동의율 70% 이상을 확보한 지역을 대상으로 화장장 후보지를 공모했다.
'아이돌 노조' 이르면 올해 출범..."잇따른 비극, 이제는 멈춰야"
아이돌을 포함한 대중문화예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이른바 '아이돌 노조'가 이르면 올해 안에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노조는 출범 이후 아이돌의 노동환경 개선과 심리·인권 보호 체계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SNS 상담채널 '마들랜'서 고립·은둔 청년 '특화' 상담
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상담 채널 '마들랜'에서 고립·은둔 청년에 특화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코이카,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획득
코이카가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국제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안양시, 13일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
경기 안양시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시청 강당에서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여순사건 '반란' 강조한 조선일보 사설 역사적 진실 왜곡"
여수·순천 10·19 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조선일보가 여순사건을 왜곡하는 보도를 했다며 사죄를 촉구했다.
국민적 사랑 받은 국내 최고령 호랑이 ‘한청’ 세상 떠났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6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생활하던 백두산호랑이 ‘한청’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05년 5월8일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암컷 호랑이 한청은 2017년 6월2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송돼 8년간 ‘호랑이숲’에서 지냈다. 한청은 국내에서 사육된 호랑이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았다.
검찰, 역대최악 '경북 산불' 낸 피고인들에 징역 3년씩 구형(종합)
지난 3월 역대 최악의 피해가 발생한 '경북 산불'을 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에게 검찰이 징역 3년씩을 구형했다. 정씨는 지난 3월 22일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한 과수원에서 영농 부산물을 태우다가 대형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씨는 같은 날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조부모 묘에 자라난 어린나무를 태우려고 나무에 불을 붙였다가 대형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고 각 지역에 손해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피고인 신씨는 "저의 부주의로 많은 피해를 발생시켜 죄송하다. 용서를 바란다"라며 "남은 인생 반성과 속죄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며 살겠다"고 진술했다. 신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최초 신고자로 상당기간 진화를 위해 현장에 있었다"라며 "안계면 산불과 합쳐져 대형 산불이 될 거라곤 생각을 못했다.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로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3보] 울산화력발전 붕괴 한진중공업 하도 철거업체 직원 9명 매몰 2명 구조
붕괴된 보일러 타워는 지난 1980년 준공된 기력발전 건물시설 중 하나로 높이 71m 12층 건물 규모다.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폐기 보일러 타워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매몰된 작업자 9명은 모두 철거를 맡은 한진중공업 하도업체 K사 직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5층 높이에서 보일러실 뼈대 절단 작업 시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이트 옮겨 거래하면 살게"…중고 거래 사기 일당 검거
이 사이트에서 거래하면 원하는 가격으로 거래하겠다"고 판매자들을 속였다.해당 사이트는 A씨 등이 범행을 위해 만든 가짜 사이트였고 "대금을 입금했으나 금융기관 의심 거래 보고로 계좌가 동결됐다.
金총리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가용자원 총동원해 구조"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경상북도, 울산광역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국정감사 도중 관련 사고가 언급되자 "9명이 매몰됐다가 2명이 구조됐으며, 그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는 7명이 매몰돼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현장 소방 공무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에 대한 대피 안내 등의 조치도 철저히 해 달라는 지침을 내렸다.
윤호중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사고 인명구조 총력" 지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울산 남구 남화동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매몰사고와 관련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2분께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구조물이 붕괴해 2명 구조되고 7명 매몰된 것으로 추정됐다. 행안부는 현장상황 관리관을 급파해 사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
검찰, 운전하는 택시기사 폭행 KAIST 교수에 2심도 징역형 구형
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1심과 같은 징역형을 구형했다. A씨는 2023년 12월 30일 서울에서 대전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술에 취해 운전기사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고 팔을 잡아당기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린-서울예대, MOU 체결....지평-WBA, 자연해양 평가지표 국문판 발간 [로앤비즈 브리핑]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는 세계 벤치마킹 얼라이언스(WBA)와 협력해 '네이처 벤치마크 평가 방법론' 및 '오션 벤치마크 평가 방법론'의 공식 국문 번역본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네이처 및 오션 벤치마크는 생물다양성, 수생·해양 생태계, 지역사회 권리, 물·자원 관리뿐만 아니라 공급망 실사, 노동권 보호, 선주민 권리 보장, 반부패 등 사회 부문의 핵심 지표를 포함해 환경·자연·생태 기반 ESG를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을 제시한다. 장지헌 서울예대 총장은 "예술대학의 교육과 창작활동은 늘 새로운 시도를 필요로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가와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창작하고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I 기반 바이오산업 육성' 전북도, 5개 기관과 업무협약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AI 기반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 발굴·공동 추진 △AI 기술 활용 연구·산업 기반 구축 △산·학·연 협력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화 지원 등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북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도내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AI 융합 바이오산업의 전국적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와 바이오산업이 융합된 지능형 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경제의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동정] 오세훈, 제9회 2025 서울 문화원 엑스포 참석
이날 행사에서는 자치구 지방문화원의 작품 전시와 공연, 각종 체험부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 내년 예산안 5조2천억 편성…0.2% 감소
이번 예산안은 가용재원 축소로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의 안정적 운영,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제주 ‘철판오징어 바가지’ 논란…상인회, 경찰에 고소장 제출
‘철판오징어 바가지’ 논란에 휩싸인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회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허위 온라인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상인회는 “허위 글 작성자는 사과는 물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결국 고소까지 하게 됐다”며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한 배경을 설명했다. 불 쇼까지 하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일부를) 빼돌렸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게시했다.
오케스트라로 연결한 같이교육...여주교육지원청, 같이학교 '음악이 흐르는 학교' 발표회
'같이학교 교육과정'은 여주 지역 초·중·고 학생을 위한 공동교육과정이자 지역 연계형 교육 혁신 모델이다.관내 32개 학교가 교육활동을 위해 학교시설 및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며 초등학교 간 5개 과정, 초·중·고 학교급 간 연계 10개 과정 등 총 1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독서·인문 역량 책 쓰기 프로젝트, 소규모학교 합동 수련회 및 체육대회, 초·중·고 연계 학술제와 봉사활동, 문화예술 오케스트라 활동 등이 있다.특히 '음악이 흐르는 학교'는 문화예술 같이학교 교육과정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와의 교류를 통해 감성과 지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현재 점봉초·천남초·창명여중 학생이 함께 음악을 배우고 연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3개 학교는 1년간 △하모니 빌딩 워크숍 △미니 마스터클래스 △찾아가는 음악회 △학교별 음악회 초청 공연 △합동 공연 및 발표회 △오케스트라 시상식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발표회에는 인근 학교 학생 200여명,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열렸다.3개교 학생들은 그동안 준비해 온 합주와 공연을 다양하게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창명여자중학교 학산관에서 열린 발표회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같이학교 교육과정은 학교 간 경계를 넘어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여주만의 미래형 교육 모델"이라며 "음악이 흐르는 학교는 예술을 통해 학생의 마음을 잇고,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교육공동체의 아름다운 사례"라고 말했다.경기도 여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같이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해 학교 간 통합적이며 연속적인 교육 경험 제공에 힘쓰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청소년 10명 중 7명 근시… 하루 2시간 햇빛이 ‘눈 건강 백신’”
우리나라 청소년의 근시(近視) 비율이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의 74.9%가 근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교육부 학교건강감사 표본조사)고도근시(-6.0디옵터 이상) 비율도 5~18세 청소년의 6.9%로 보고됐다.
'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한국법인 前사장 1심서 징역형 집유
배출가스 조작 혐의로 기소된 폭스바겐 한국법인 전 사장에게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타머 전 사장과 함께 기소된 트레버 힐 전 AVK 총괄사장은 지난 9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강원대병원, 횡성서 의료봉사…"사회공헌 활동에 앞장"
강원대학교병원은 6일 횡성군 공근면에서 의료봉사를 했다.
강원교육청·인제군·교육지원청, '더나은 교육지구 연장' 맞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인제군청에서 인제군·교육지원청과 함께 '더나은 교육지구' 연장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의협, 복지부 앞 궐기대회 연다…"검체검사 제도 개악"
김 대변인은 "현재 정부는 최대 현안인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악을 비롯해 성분명 처방 강제 입법안, 한의사 엑스레이 허용 시도 등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정책과 법안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 김성근 대변인은 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11일 오후 3시 세종 복지부 앞에서 '검체검사 제도개편 강제화 전면 중단 촉구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 등 이른바 '제도 개악'에 반발하며 대표자 궐기대회를 연다.
학폭 45명 대입 불합격…“사춘기 주먹다짐 vs 진정한 교육”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립대 10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경북대·부산대·강원대·전북대·경상국립대 등 6개교가 2025학년도 입시에서 학폭 이력을 평가에 반영해 45명의 불합격자를 냈다. 이에 따라 불합격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안양시, 13일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 개최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스마트 철도 네트워크, 안양의 미래를 달린다'를 슬로건으로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 철도 안양 구간(석수~명학) 지하화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등 주요 철도사업 계획을 시민 및 전문가와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경부선 철도 지하화·상부 개발 전략 수립 용역 등을 추진하며 철도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왔다. 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시청 강당에서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36년 올림픽 유치 나선 전북도 “분산 개최지에 서울도 포함”
1표는 무효표였다. 전북도 관계자는 “서울시는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도시여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주시, 도로변 가로 청소 경영 효율성 강화·작업조건 개선(종합)
감소한 고정배치 구간에 투입됐던 인력은 청소기동반으로 편입, 청소 민원에 더 유연하고 기민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또 평균 편도 길이 감소로 전반적인 작업량을 균등하게 조정돼 직업의 작업조건 개선을 기대한다. 이와 함께 공단은 차량과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도로변 가로 청소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년에 소형 화물차량 1대를 신규 도입하는 등 장기적으로 비슷한 인구 규모의 다른 지자체 수준의 노면 청소 차량을 확보해 청소작업의 기계화, 청소 인력의 점진적 기동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원주시시설관리공단지회는 회견을 통해 "'효율 조정'을 명분으로 기존 시민들에게 제공되던 청소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대폭 축소했다"고 반발했다.
내란특검, 대통령실에 수사기한 연장 요청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추경호 의원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번 추가 연장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수사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로 늘어난다.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위해 수사기한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특검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제주 해변에서 잇달아 ‘마약 줍줍’···일반인 유통, 투약우려 높아져
제주 해안가에서 마시는 차(茶)로 위장한 마약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수사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주민과 관광객 등이 우연히 마약을 주워 투약이나 유통을 시도할 우려마저 제기된다. 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9월 말부터 현재까지 제주 해안가에서 마약 봉지가 발견된 것은 모두 5차례에 달한다. 케타민 20㎏이 1㎏씩 벽돌 모양으로 포장된 채 포대에 담겨 발견됐다. 지난 10월24일 제주시 애월읍 해변에서도 차 봉지 속에 들어 있는 케타민 1kg 상당이 발견됐다. 지난 10월31일과 11월1일에는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와 제주항에서 벽돌 형태로 밀봉 포장된 1kg의 케타민이 발견됐다. 현재까지 발견된 마약은 모두 마시는 차로 위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성산읍과 조천읍, 제주항에서 발견된 마약 포장은 벽돌 모양으로 밀봉 포장된 형태였다.
'국내 최대 규모' 강릉 옥계항 코카인 밀반입 주범 징역 25년
B씨는 A씨와 짜고 선박 항해 정보를 A씨에게 알려주는 등 코카인을 소지·운반한 혐의를 받는다. C씨와 D씨는 지난 3월 A씨로부터 마약 운반을 도와달라는 제안을 받고 선박에 마약이 실려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선장에게 보고하지 않아 강릉 옥계항까지 코카인을 소지하거나 운반하도록 방조했다. 이들이 밀반입하려던 코카인 무게는 포장지까지 포함해 약 1천988㎏으로 5천7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다. 이는 국제 마약 카르텔까지 연계된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범죄로 꼽힌다. 코카인을 숨긴 선박은 충남 당진항과 중국 장자강항, 자푸항 등을 거쳐 지난 4월 강릉 옥계항에 공선(화물 없이 입항하는 선박) 상태로 입항했다. 마약 의심 물질을 선박에 싣고 한국으로 입항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울본부세관은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 의심 물질을 다량 발견, 합동수사본부를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국내 최고령 백두산호랑이 '한청'…20세로 무지개다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 '한청'이 6일 새벽 숨졌다고 밝혔다.한청은 8년 동안 호랑이숲에서 생활한 국내 최고령의 스무 살 암컷 호랑이다.
[속보] 울산 화력발전소서 대형 구조물 붕괴…7명 매몰 추정
6일 오후 2시 7분쯤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현재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부처와 지방정부에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우선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6일 오후 2시 7분쯤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대형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 7명이 매몰되거나 다쳤다.
52억대 전세사기범, 도피 자금 바닥나자 영사관 찾아와 자수 [사건수첩]
경찰은 범인을 사흘 뒤 국내로 송환했고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이씨는 2018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수원시 권선구와 팔달구 다세대주택 등 3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임차인 35명의 전세 보증금 약 5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강씨로부터 전세 사기 범행 수법을 배우며 건물을 지은 뒤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들과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의협 다시 투쟁 모드…'검체검사 제도 개편 저지' 궐기대회 예고
집회 신고 인원은 각각 300명, 500명 규모다. 지난달에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를 꾸리고 투쟁을 선언했으며 지난 5일에는 김택우 회장을 범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그러면서 "의사의 처방권과 전문성을 침해하고 필수·일차의료 시스템의 근간을 해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점을 알리고 불합리한 보건의료 정책 개선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사망자만 26명… ‘경북산불’ 발화 피고인 2명에 징역 3년씩 구형
지난 3월 역대 최악의 피해가 발생한 경북산불을 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에게 검찰이 징역 3년씩을 구형했다. 정씨는 지난 3월22일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한 과수원에서 영농 부산물을 태우다가 대형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씨는 같은날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조부모 묘에 자라난 어린나무를 태우려고 나무에 불을 붙였다가 대형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용서를 바란다”며 “남은 인생 반성과 속죄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며 살겠다”고 진술했다.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경북 산불은 지난 3월22일 경북 의성군 안계면과 안평면 두 지점에서 발화했다. 경북 산불로 경북 5개 시·군에서 사망 26명, 부상 31명 등 5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북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전북특별자치도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축산업 허가나 등록을 받은 농가 및 농업법인이다.
검찰, 역대 최악 피해 ‘경북 산불’ 최초 발화 피고인들에 징역 3년씩 구형
검찰이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긴 ‘경북 산불’의 최초 발화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해 검찰이 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피고인 정씨는 지난 3월22일 경북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한 과수원에서 영농 부산물을 태우다가 산불을 낸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로 기소됐다. 신씨는 같은 날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조부모 묘에 자라난 어린나무를 태우려고 나무에 불을 붙였다가 대형 산불로 확산시킨 혐의로 역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검찰은 정씨가 3월22일 오전 11시44분쯤 과수원에 설치된 노란색 물탱크 인근에서 플라스틱과 상자, 캔 등을 태웠다고 밝혔다.
임실군,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은 기반 시설, 노동환경, 작업환경 등 근로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북 임실군은 지역에 등록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속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노후시설과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겠다"라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토] 구직자 붐비는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특히 윤영...
노동장관, '7명 매몰'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에 "강제수사 추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명을 구조했으나, 현재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보호·지원 강화한다
이에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대응체계로 전환해 실질적 보호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전남도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을 위해 △학교폭력제로센터 내 상담 지원 △교육지원청·학교 연계 대응 강화 △지역 이주배경가족지원센터 협력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학교폭력 매뉴얼 제공(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김광식 전남도교육청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전남의 많은 이주배경학생들이 언어와 문화 차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기존의 일반 보호 중심을 넘어 학생의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는 맞춤형 보호체계로 전환해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인 치매 노모 찾아준 베트남 청년…"당연한 일" 사례 거절
베트남 여행 중 실종된 한국인 노모를 찾은 직후 한국인 관광객이 호앙 프엉에게 사례금을 건네고 있다. 프엉 씨는 이 돈을 거절했다. 그 모습을 본 한국인 남성은 "어머니가 맞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댄 트리는 전했다.프엉 씨는 곧장 오토바이를 타고 CCTV에 나온 장소 인근을 수색했다. 푸엉 씨는 "당시 여성은 피곤해 보였지만 의식이 또렷했다"고 했다고 댄 트리가 전했다.프엉 씨는 일행이 차량을 타고 돌아올 때까지 가족을 자신의 가게로 데려가 휴식을 취하게 했다.
[게시판] 한국행정연구원·서울대, 상호 교류 및 협력 업무협약
한국행정연구원과 서울대는 6일 서울대 교내 행정관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연구·인력·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 정책과 연계한 대학 운영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행정연구원과 서울대는 6일 서울대 교내 행정관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놀땅' 개소…무료 운영
영유아들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신나게 뛰놀 수 있는 제주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놀땅'이 문을 열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아연로 118(오라2동)에 위치한 놀땅은 총 4억1천만원을 들여 333㎡ 규모로 조성됐다. 놀땅은 무료로 운영되며, 보육전문가 2명이 상주하며 발달 맞춤형 놀이를 지도한다. 시범 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개선 사항도 반영해 놀잇감을 추가로 구입하고 집라인 안전관리를 강화했다고 도는 전했다. 정식 운영은 오는 7일 시작된다.
소방청,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사고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현장에는 구조견과 드론, 응급환자 이송용 대형 소방헬기, 야간작업에 대비한 조명차 등도 배치했다.
지하주차장 경차 자리 2칸 점령한 SUV…항의 문자에 “고소하겠다” [e글e글]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A 씨의 대응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일일이 대응하지 말았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인 것이다.
[속보]노동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수사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고용노동부는 6일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매몰사고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김영훈 장관과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 등이 사고 상황을 보고 받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 중이며, 도착하면 사고 수습을 지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재해자 구조에 만전을 기하고, 구조작업 후 사고 발생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당부했다.
호텔 숙박이 병원 입원으로…의사·환자 등 70여명 보험사기
진료기록을 위조해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의사와 환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긴급수습체계 즉각 가동…先수습·後수사
고용노동부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와 관련해 긴급 사고수습체계를 가동한다. 현재까지 7명의 노동자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날아온 야구공에 5살 두개골 골절…"부모 과실 10%"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날아온 야구공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은 아동과 부모가 광주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민사25단독 이미주 부장판사는 A군과 부모가 광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은 2022년 12월 광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광주시교육청과의 조정 절차가 불성립되면서 본안 재판으로 이어졌다.
구리시 '양방향 문자 서비스' 확대 운영
백경현 구리시장은 “양방향 문자 서비스와 안심 문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시민 의견을 꾸준히 반영하고, 정보 보호와 기술 보안 강화를 통해 스마트 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구리시가 ‘양방향 문자 시스템’ 서비스를 오는 10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6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시민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직접 회신하거나 문의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시스템 오류로 서류 못 받아 대학입학 취소? 법으로 구제한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6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AI는 인간의 공감을 확장하는 도구…'윤리적 데이터'로 훈련시켜야"
"효율성을 추구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인간적인 배려와 공감의 자리는 줄어들 수밖에 없을까요? '인간적인 AI'를 개발하기 위해선 윤리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샤바즈 칸 유네스코 동아시아지역사무소 소장은 "성차별 요소가 없는 대형 언어 모델을 구축하는 등 윤리적 데이터와 법적인 틀 안에서 AI를 학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내놓는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것의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문해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인간과 AI는 상호작용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게 가능하다.
경남교육청, 교육부 평가서 '우수'등급…교부금 4억5천만원 확보
시도 교육청 평가는 교육부가 국가 시책 사업으로 지정한 국가 책임 교육 및 돌봄, 교실 혁명, 함께 학교,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총 4개 영역, 21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4억5천만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도 교육청 평가는 교육부가 국가 시책 사업으로 지정한 국가 책임 교육 및 돌봄, 교실 혁명, 함께 학교,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총 4개 영역, 21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 국민 투약하고 남을 양”… 코카인 밀수 주범 징역 25년
재판부는 “이들이 밀반입하려고 한 코카인은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한꺼번에 투약하고도 남는 양”이라며 “역사상 유례없는 마약운반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B씨는 A씨와 함께 코카인을 소지·운반한 혐의다.
[속보] 소방당국, 울산화력발전 붕괴 현장서 매몰자 2명 발견…구조 중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울산 남구 남화동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매몰사고와 관련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 .
[테크스냅]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서 단편영화 무료 상영
시청자미디어재단과 KB국민은행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주최로 4~9일 열리는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시각·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단편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특검, 김건희 자택 강제수사 날 소환장 날려…압박 고조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희건설 고가 목걸이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씨를 상대로 오는 24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 검찰 수사 단계에서는 기소되지 않았다.한편 특검은 김건희씨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오는 8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소환한다. 특검은 명태균씨와의 대질 조사 성사 여부와 무관하게 오 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명씨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특검의 대질 조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건보공단 8년 동안 6000억 과다 편성해 인건비 나눠 가져
건보공단은 인건비 편성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거나 과다 편성한 것이 아니라, 관련 규정 해석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였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8년 동안 실제 필요 인건비보다 과도하게 예산을 잡아 직원들에게 분배해 온 사실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로 확인됐다.
순창군,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주요 추진 내용은 △산불방지대책본부 24시간 상황 근무 체계 운영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 100명 현장 배치 △산불 취약지역 순찰 및 감시 활동 강화 △입산자 실화 및 소각 산불 예방 계도 활동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체계 가동 등이다. 산불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총 100명을 읍면 전역에 배치,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도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밀양시, 창의적 시민 아이디어 시정 반영…하반기 정책제안 공모
시는 이번 공모로 정책 수립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정에 실제 반영할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대법 "문화유산 인근 규제완화 조례 적법"…종묘앞 재개발 영향은(종합2보)
보존지역 초과 범위에 대한 일률적 규제가 없더라도 문화유산 훼손 우려가 있다면 현행 법령에 따라 국가유산청장이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이번 판결이 최근 서울시의 재정비 계획 변경으로 '왕릉뷰 아파트' 재현 우려가 나오는 서울 종묘(宗廟) 맞은편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갈등은 2023년 9월 서울시의회가 보존지역 바깥에서의 건설공사를 규제한 해당 조례 19조 5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조항은 '보존지역 범위를 초과하더라도 건설공사가 문화재에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하다고 인정되면 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검토한다'고 규정했다. 조례 무효 소송은 대법원 단심 재판으로 진행된다. 대법원은 문화유산법상 보존지역 바깥쪽에 대해서까지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조례를 정해야 하는 것으로 볼 수는 없다며 해당 조례 개정이 법령우위원칙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문화유산법상 시·도지사가 국가유산청장과 협의해야 하는 내용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을 정하는 문제이므로, 보존지역 밖에 대해서까지 협의를 거치거나 관련 규정을 둘 필요는 없다는 설명이다. 대법원은 "법령의 범위를 벗어나 규정돼 효력이 없는 조례를 개정 절차를 통해 삭제하는 것은 적법한 조례 제·개정 권한의 행사로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회가 조례안을 의결하면서 당시 문화재청장(국가유산청장)과 협의를 거치지 않았더라도 법령 우위 원칙에 위반되지 않는다"며 문체부 청구를 기각했다. 동시에 대법원은 현행 문화유산법에 따르더라도 건설공사로 인한 문화유산 훼손 우려가 있다면 국가유산청장이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단 점도 짚었다. 대법원은 이를 들어 "이 사건 조례 조항을 삭제한다고 하더라도 문화유산 또는 역사문화환경의 보호에 차질이 초래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가유산청은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가 재발로 인해 세계유산의 지위를 상실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답 안해?" 슈퍼 직원 흉기로 찔러 60대 2심도 징역 9년
항소심 "살인범죄 재범 우려"…10년간 전자장치 부착명령도 대답을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는 생각에 처음 본 마트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2부(김종우 박광서 김민기 고법판사)는 A씨의 살인미수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9년에 전자장치 부착 명령 10년을 선고했다.
[광주소식] 시청·교육청·45개 학교 시설 개방 협약
경기 광주시는 6일 시청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지역 내 45개 초·중·고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학교는 교육활동과 시설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체육관, 운동장 등의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시는 이들 학교에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장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 개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
[넘버112]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피해자 곁 지키는 경찰
"사건 초기에 피해자보호팀이 어떻게 개입하고 조치하느냐에 따라 피해자들의 회복 속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피해자보호팀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살인 △상해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 등 강력범죄 피해자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주요 업무다. 피해를 당하고도 정작 지원책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례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건 직후 대부분은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여 있어 전화로 설명해도 정작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장이 직접 병원으로 찾아가 대면 안내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이 경장은 “얼굴을 마주하고 설명하면 피해자들이 더 마음을 열고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올해 8월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발생한 방화사건 때도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당시 피해자 2명이 사망한 데 더해 피해자 4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거나 전신 2도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었다.
남원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공모 선정
열섬 취약지역에 도시 바람길숲을 조성해 도시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북 남원시는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남원시는 내년에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3년간 단계적으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 시민단체 "백해무익 거리 정치현수막 금지해야"
충북지역 시민단체인 '공정한세상'은 6일 "각 정당과 정치인들은 즉각 거리 현수막을 전면 금지하고, 관련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52억 전세사기 후 해외 도주, 자금 떨어져 자수…구속 송치
경찰은 지난달 16일 A씨를 국내 송환한 뒤 구속,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수원영통경찰서는 A씨를 사기 혐의로 최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도주 생활을 이어오던 A씨는 도피 자금이 떨어지자 지난달 13일 러시아 주블라디보스토크 대한민국총영사관을 찾아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사랑 한 몸에 받은 국내 최고령 호랑이 ‘한청’ 사망
지난 4일부터 호흡이 다소 불안정해졌고, 이날 밤 12시 22분께 생을 마감했다.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라면서 "호랑이숲에서 관리하는 백두산호랑이 우리, 무궁, 태범, 한, 도 등 5마리는 현재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백두산호랑이 한청은 후손을 따로 남기지는 않았다.온순한 성격과 안정적인 행동 특성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 초기부터 홍보 영상, 관람객 교육 등에 등장하며 사랑을 받아왔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7일부터 호랑이숲에 '한청 추모공간'을 마련, 관람객이 직접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은 백두산호랑이 자연 서식지와 비슷한 환경으로 조성됐으며, 국내 호랑이 사육 장소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갖추고 있다.
또 음주운전…강남서 길 건너던 캐나다인 차에 치여 숨져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캐나다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3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 40분께 강남구 논현동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아 현행범 체포됐다.
[4보] 울산화력발전 붕괴 사고 현재까지 4명 구조.. 5명 수색중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2시 23분 2명을 구조한데 이어 오후 3시 50분께 추가로 2명을 더 구조했다.
[속보] 소방당국, 울산화력발전 붕괴 현장서 매몰자 2명 발견…구조 중
이러한 관점은 문화의 본질을
‘김건희에 공천 청탁’ 김상민 전 검사 “미술품 중개했을 뿐” 혐의 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현복)는 6일 김 전 검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절차는 양 측 의견과 입증 계획을 세우는 단계로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데, 김 전 검사는 이날 법정에 나왔다. 김 전 검사 측은 김 여사의 오빠인 김모씨에게 그림을 전달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단순히 미술품 매수를 중개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검사는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를 1억4000만원에 구매한 뒤 2023년 2월 김씨에게 전달하고, 총선 공천 등을 김 여사에게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첫 재판에서는 김 전 검사의 그림 구매를 중개한 사업가 강모씨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 고성군, 허구연 KBO 총재에 감사패…"지역 야구발전 기여"
경남 고성군은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KBO와 협력해 지난 10월 저학년 교육리그인 2025 KBO 주니어리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오는 12월에는 2025 KBO 야구코치 아카데미가 고성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 강릉 옥계항 코카인 밀반입 주범인 필리핀 선원 징역 25년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울본부세관 합동수사단이 지난 4월 강릉 옥계항에 입항한 선박에서 압수한 코카인. 자료사진 지난 4월 발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 밀반입 사건과 관련해 주범인 필리핀 국적의 선원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C씨와 D씨는 지난 3월 A씨로부터 마약 운반을 도와달라는 제안을 받고 선박에 마약이 실려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선장에게 보고하지 않아 강릉 옥계항까지 코카인을 소지하거나 운반하도록 방조했다. 코카인을 숨긴 선박은 충남 당진항과 중국 장자강항, 자푸항 등을 거쳐 지난 4월 강릉 옥계항에 입항했다가 마약 의심 물질을 선박에 싣고 한국으로 입항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울본부세관에 의해 적발됐다. 이번 사건은 국제 마약 카르텔까지 연계된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범죄로 꼽힌다.
[게시판] 조규진 서울대 교수, 미국 로봇자동화학회 회장 당선
조 교수는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회장 당선자로 활동하며 2028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서울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가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학회인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산하 로봇자동화학회의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교수는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회장 당선자로 활동하며 2028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내 키보다 높이 태극기를”…평창 꼬마의 4년째 나라 사랑 [따만사]
평창초등학교 4학년 김진서 군은 8살 때부터 매년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단다. 그의 꾸준한 손길은 지역 시장을 애국심으로 물들이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곳을 매년 특별하게 만드는 주인공은 평창초등학교 4학년 김진서(11) 군이다. 진서 군은 8살 때부터 혼자서 시장 곳곳에 태극기를 단다.현충일 아침, 외할아버지가 태극기를 다는 모습을 본 것이 계기가 됐다. 그날 이후 진서 군은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다는 일을 스스로 맡아왔다.국경일이 다가오면 진서 군의 마음은 들뜬다. 외할아버지가 직접 만들어 준 맞춤 집게와 긴 막대를 들고 시장을 누비며, 상점마다 태극기를 단다. 최강주 진서 군이 태극기를 다는 이유는 단순하다. 상점 주인들도 함께 태극기를 걸며 오늘이 무슨 날이냐고 묻곤 한다. 그가 태극기를 다는 날이면 평창 전통시장은 유난히 활기를 띤다.
‘50%’ 하한선에 머문 한국…2035NDC 제출국 중 어디쯤
국제사회에서 공인한 ‘1.5도 전지구적 감축경로’(1.5도 감축경로) 기준으로도 한국의 2035 NDC는 주요국에 비해 뒤처진다. 반면 주요국의 2035 NDC는 1.5도 감축 경로를 상회하거나 부합하는 수준으로 설정됐다. 기후환경단체 플랜1.5가 주요국의 2035 NDC와 1.5도 감축경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영국과 독일의 감축 목표는 국제사회가 제시한 1.5도 감축경로를 넘어서고, EU·호주·미국 역시 1.5도 감축경로에 근접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35개 언어로 된 법률문서 정밀 번역" AI링고, 오트란 2.0 출시
문서 전체의 문맥을 고려한 번역으로 오역 가능성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도 적용됐다. 사용자가 AI와 직접 대화하면서 문서 내용을 교정할 수 있는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내재돼 있다.신규 개발된 법률 특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적용해 문서 전·후 처리 기능을 대폭 고도화했다.
내란특검팀 "수사 기한 연장 승인 요청서 어제 대통령실에 송부"
기한은 다음달 14일까지로 늘어난다.특검팀의 수사 개시일이 지난 6월 18일이고 앞서 2차례 수사기한을 연장했다.
특고·플랫폼 노동자 76% “5년 뒤 현 소득 유지 어려워”…전문가들 “근로자성 인정하고, 사회보험 사업장가입자 전환해야”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10명 중 7명 이상은 향후 5년 뒤엔 자신의 현재 소득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이들의 월 평균 소득에서 업무를 위한 개인 지출 비용을 뺀 한달 순소득은 약 183만원 수준이다. 소득이 낮고 불안정성이 높아 노후준비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업무 소득에서 개인지출을 뺀 순소득 평균은 183만원이었다. 이들 중 66%는 매달 버는 소득에 차이가 있다고 응답했다. 향후 1년간 본인이 벌어들일 소득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는지 질문한 결과, 전혀 또는 거의 예측할 수 없다는 응답이 46%로 절반에 가까웠다. 확실히 또는 대체로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응답자 10명 중 3명(28%)은 신용불량자가 되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2명(19%)은 개인회생신청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보험료를 미납하고 있는 사람 중 66%는 보험료 부담 때문에 납부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광장시장 바가지 폭로에…상인 “유튜버 의도적 접근” 논란 확산
유튜버 A 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채널에 ‘이러면 광장시장 다신 안 가게 될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주문하지 않은 음식을한 뒤 가격을 올려 받거나, 외국인 손님에게 불친절하게 대응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5일 채널A에 따르면, 논란이 된 분식 노점의 상인 B 씨는 억울하다고 해명했다. B 씨는 “손님이 ‘고기를 섞어 달라’고 해서 그대로 드린 것”이라며 “고기를 섞으면 만 원이라는 점을 설명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육군 7기동군단,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합동 영결식 개최
이날 영결식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7기동군단 예하 장병, 지역 보훈단체 회원, 맹호전우회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쇼츠] "못 잡을 줄 알았지?"…2년 도주 41억 사기범의 최후
윤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시쯤 강남역 일대 도로에서 벤츠 세단을 몰며 배회하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기동순찰대원의 불심검문에 적발됐습니다.
광주소방학교 교육생, 공기호흡기 공기 흡입 후 어지럼증 호소
광주 소방학교에서 훈련받던 교육생이 공기호흡기 용기 속 공기를 들이마신 뒤 어지럼증을 호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장비는 완충 상태로 납품된 공기호흡기 용기로, 이를 재충전하기 위해 내부 공기를 배출하던 과정에서 공기를 마신 뒤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2일 이뤄진 2차 정밀검진에서도 추가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충북도의회, 행감서 지적 받은 교육청 공무원 사망에 일정 중단
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도교육청 대상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 중이던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행정사무 감사를 중단했다. A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행정사무 감사를 중단했다.
[르포] "쾅 소리에 돌아보니 와르르"…화력발전소 폭격당한 듯 '처참'
40년 넘은 노후 60m 보일러 타워, 철거 중 무너져…매몰자 구조 시간 걸릴 듯 "쾅 해서 쳐다보니까 먼지가 훅 나면서 무너지더라고." 2개의 멀쩡한 보일러 타워 사이로 산산이 부서진 유사한 종류의 타워가 눈에 들어왔다. A씨는 "'쾅' 소리가 들려서 돌아보니까 타워가 무너지고 있었다"며 "원래 주변에 다른 타워들과 똑같이 세워져 있었던 타워"라고 설명했다. 근처에 있던 또다른 목격자 B씨는 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당시 현장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건물에 있었는데 갑자기 '콰르릉' 소리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멀리서 보니 건물이 무너져서 깜짝 놀랐다"며 "해체 작업을 앞두고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프린스그룹' 대만 거점 비서, 낮은 보석금에 웃음까지…누리꾼 공분
국세청은 캄보디아 법인의 국내 거점뿐 아니라 국내 관련인의 탈세 혐의까지 조사하고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한다는 계획이다.
“황당하다”···해외 거주 한국인들, ‘국적 따라 외국인 차별 지원법’ 비판
서울시 외국인 지원정책 상호주의 원칙 적용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시의회 의원 일부가 ‘출신국에서 한국인을 지원하는 정도에 따라 외국인 지원 정책을 달리 적용한다’는 취지의 조례안을 발의해 논란을 빚고 있다. 해외에서 사는 한국인들은 “황당한 정책”이라며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인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외국인의 출신국이 해당 출신국의 한국 국민에게 같은 수준으로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골자다. 한국 국민이 외국인의 출신국에서 차별을 받는 경우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게 하고, 조례 시행 전 지원이 결정된 외국인 정책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특별시 외국인 지원정책 상호주의 원칙 적용에 관한 조례안의 제안 이유.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갈무리 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이 조례안을 ‘황당한 조례’라고 했다.
'매관매직 의혹' 김상민 "미술품 중개했을 뿐" 혐의 부인 계속
중개행위 이유도 개인적 친분에 진행한 것이고, 공천이나 공직 인사를 청탁하려는 목적이 아니라고 덧붙였다.특검이 그림의 산정액을 1억4000만원으로 산정한 것에 대해서도 지적이 이어졌다. 특검팀은 김 전 검사가 김 여사에게 1억4000여만원인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를 전달하고 청탁했다고 판단했다.위작 논란이 있었지만 일단 특검팀은 진품으로 보고 가액을 확정했다.
광주시, 재난관리기금 법정액 4년째 미충족
광주시가 재난관리기금 법정 적립액을 4년 연속 충족하지 못해 안전행정의 기본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국내 최대 규모' 강릉 옥계항 코카인 밀반입 주범 징역 25년(종합)
또 A씨에게는 추징금 1천942만7천252원을 명령했다. B씨는 A씨와 짜고 선박 항해 정보를 A씨에게 알려주는 등 코카인을 소지·운반한 혐의를 받는다. C씨와 D씨는 지난 3월 A씨로부터 마약 운반을 도와달라는 제안을 받고 선박에 마약이 실려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선장에게 보고하지 않아 강릉 옥계항까지 코카인을 소지하거나 운반하도록 방조했다. 이들이 밀반입하려던 코카인 무게는 포장지까지 포함해 약 1천988㎏으로 5천7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다. 이는 국제 마약 카르텔까지 연계된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범죄로 꼽힌다. 코카인을 숨긴 선박은 충남 당진항과 중국 장자강항, 자푸항 등을 거쳐 지난 4월 강릉 옥계항에 공선(화물 없이 입항하는 선박) 상태로 입항했다. 마약 의심 물질을 선박에 싣고 한국으로 입항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울본부세관은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 의심 물질을 다량 발견, 합동수사본부를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특검, 추경호 구속영장 청구서에 “계엄 실패하면 정치 위기 우려” 범행 동기 명시···추 “사실 아냐”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당일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방해할 목적으로 세 차례에 걸쳐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변경했다고 그의 영장 청구서에 적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계엄에 실패해 탄핵되고 처벌받게 되면 추 전 원내대표 본인과 국민의힘 정당이 정치적 위기에 빠질 것을 우려해 범행에 가담했다”는 취지의 범행 동기도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전 원내대표 측은 이같은 특검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법무부는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지난 5일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과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7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추 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할 방침이다.
강남서 캐나다인 차에 치여 사망…음주운전 30대 구속송치(종합)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차에 치인 30대 한국계 캐나다인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20대 한국인 여성은 중상을 입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운전을 말리지 않은 30대 남성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만간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인제군 남면 일대 989곳 정전…전주 기자재 손상 추정
한전은 복구공사를 진행해 이날 오후 4시 8분께 복구를 마쳤다.
경찰, 완주 배터리 제조공장 끼임 사망사고 수사 속도
전북 완주의 한 자동차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 여친 화장실까지 쫓아간 고교생 스토커…판사에 ‘졸업일수’ 읍소
검찰은 피해자 피해 우려를 이유로 보석 신청 기각 의견을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피해자 연령 등을 고려해 피해자 측 국선변호사를 선임하고 12월 9일 재판을 속행할 예정이다.
"울산화력 보일러타워, 발파 쉽도록 구조물 자르던 중 붕괴"
2021년부터는 사용이 중지됐고, 철거를 위해 지난달부터 취약화 작업이 진행되던 중이었다. 취약화 작업은 발파를 통한 철거 때 시설이 쉽게 무너지도록 하기 위해 기둥을 비롯한 구조물들을 미리 잘라놓는 일을 말한다. 총 3기의 타워 모두 취약화 작업을 완료한 뒤, 이달 16일 발파를 통해 철거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2일에도 작업자 9명이 25m 높이에서 구조물을 자르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이후 2명은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2명은 구조물 등에 낀 상태로 발견돼 오후 4시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들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양평 고속도로 의혹' 국토부 서기관 뇌물 혐의 첫 공판...내달 재판 본격화
해당 의혹을 수사하던 특검팀이 김 서기관 주거지 압수수색 도중 현금 다발을 발견했는데, 출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를 확인한 것이다.
"쥐잡듯 잡아, 의도적 접근" 광장시장 해명에…유튜버 "다 찍혔다" 재반박[이런일이]
구독자 149만명 보유한 유튜버가 광장시장의 '바가지'를 고발해 잡음이 인 가운데, 지목된 광장시장 상인이 "유튜버가 날 쥐 잡듯 잡았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영상 속에는 유튜버가 광장시장에 위치한 한 순대가게에서 가격 때문에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라고 했더니 섞어달라고 했다"며 "먹고 나서 1만원이라고 이야기하니 왜 1만원이냐고 쥐잡듯이 잡아먹으려고 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섞어줄까 라고)묻지도 않았기 때문에 저와 동반인 둘 다 의아해 했던 것"이며 "업로드 된 영상에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1년단위로 허가를 내서 실태점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 '190억 투자 사기' 조직원들...검거 1년째 송환 불발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약 200억원 규모의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총책 등 해외에 도피 중인 17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다.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해외 유명 금융회사를 사칭해 투자자 229명을 속여 19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나머지 1명은 지난 5월 베트남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이 4월 베트남 당국에 수사 공조를 요청한 지 단 한 달 만이었다.반면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조직원 2명은 작년 11월 체포된 이후 1년이 지나도록 국내 송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중국인 총책 아래에서 한국인과 태국인 등이 함께 활동하며 통역, 가짜 앱 제작, 전화 상담, 자금 세탁, 통장 관리 등을 분담했다.
대형선망 노조, 외국인 선원과 함께하는 위안 행사
전국선망선원노동조합은 6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대형선망 외국인 선원과 함께하는 위안 행사'를 열었다.
[부산소식] 부산다문화국제학교, 야구 한일전 퍼포먼스 참가
부산다문화국제학교가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된 것은 일본 간토 북부 이바라키현에 소재한 미토키료고 서예부가 지난 3월 부산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일본 학생들은 '우호'라는 글자를 한자, 일본어, 한글로 각각 쓴 붓글씨 작품을 우정의 증표로 다문화국제학교에 증정한 바 있다. 부산교육청, 영유아학교 전통놀이 한마당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일 오후 3시 동서대학교 민석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영유아학교 선도기관 소속 영유아와 학부모 600여 명이 참여하는'전통놀이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창원시, 비수도권 특례시 위기 대응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경남 창원시는 6일 리베라컨벤션에서 비수도권 특례시 위기를 짚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대로라면 수년 내 특례시 지위 박탈이 우려된다. 이에 시는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 완화를 건의하는 한편 재정 등 특례 부여를 통한 권한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면서 특례시 제도 개선과 권한 강화를 위한 입법 필요성 등에 공감했다.
기후정부 ‘첫 NDC’…시민사회·산업계 모두 “납득 못한다”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로 ‘50·53%~60%’안을 제시하자 시민사회와 산업계가 모두 반발하고 나섰다. 시민사회는 “정부가 내놓은 최악과 차악의 선택지”라고 비판했고, 산업계는 “감당하기 힘든 과도한 목표치”라고 맞섰다. 6일 정부가 내놓은 2035 NDC에 대해 시민사회에서는 기후정부를 자임한 이재명 정부가 이전 정부와 마찬가지로 ‘속도 조절론’ 앞에서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정부가 의견 수렴을 명분으로 진행한 NDC 대국민 논의 과정에도 비판이 제기됐다. 산업계는 정부안이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목표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강원소방,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백두산호랑이 대표 홍보모델 한청, 20세로 눈감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내 최고령 백두산호랑이.재판매 및 DB금지) / 한청은 온순한 성격과 안정적인 행동 특성을 보여왔다. 이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 초기부터 홍보 영상, 관람객 교육 등에 자주 등장했다. 후손을 따로 남기지는 않았다. 한청은 온순한 성격과 안정적인 행동 특성을 보여왔다. 올 5월부터 활동량과 식욕이 눈에 띄게 줄었다. 사육 관리 환경에서는 수명이 더 길다고 한수정은 설명했다. 백두산호랑이는 야생에서 보통 13~15세까지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검, '나토 목걸이 수수' 김건희 24일 소환조사..."추가 혐의 포착"
자수서와 함께 '반 클리프 목걸이' 진품도 특검에 냈다. 해당 물건들은 김 여사가 지난 2023년 나토 순방 당시 모두 착용했는데, 당시 야당이던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재산신고에 해당 물건들이 신고되지 않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 아크로비스타를 비롯해 관저 이전 대상업체인 21그램의 사무실과 김태영 대표의 주거지 등 총 9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압수수색 영장에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와 국고손실이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특검팀은 지난 2022년 4월경 김 여사가 특정인으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영장에 적시한 것도 파악됐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은 김 여사가 참고인으로 적시됐다.특검팀은 당초 21그램과 관련해 '관저 이전 특혜 의혹'으로 지난 8월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 김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콘텐츠의 후원사인 21그램이 대통령 관저 이전에 무자격으로 수의계약을 따냈다는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인데, 이 과정에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이 개입했는지가 주요 쟁점이다. 하지만 특검은 해당 수사를 하던 중 새로운 범죄 혐의점을 발견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이 김 여사를 비롯한 '윗선의 개입'을 확인한 뒤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구 ‘시니어 재능플러스단’ 출범···은퇴 전문 인력이 지역 봉사[서울25]
서울 강남구는 지난 5일 ‘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은 영화배우, 은퇴 의사·한의사, 대학교수, 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보유한 만 60세 이상 강남구 거주 시니어들로 구성됐다. 구 차원에서 공개모집과 선발을 거쳐 자원 봉사 인력풀을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 ‘21그램 측 고가 선물 의혹’ 포착하고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사진공동취재단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측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선물을 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다시 압수수색했다.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이날 오전 대통령 관저이전 의혹사건과 관련해 아크로비스타를 포함해 21그램 사무실 등과 관련자들의 주거지 9곳을 압수수색하고 나섰다. 이 사건에서 김 여사는 참고인 신분이다. 앞서 특검은 수사초기인 지난 7월25일에도 아크로비스타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특검이 대통령 관저이 전 의혹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다 21그램 측이 김 여사에게 고가의 선물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과 관련 있다.
로스쿨 4년제로 바뀌나... 제도 손질 본격 논의
2009년 도입된 로스쿨 제도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법조인 양성 체계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3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좌장은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법연수원 19기)가 맡는다
공소청·중수청 중 가고 싶은 곳은…대검, 검찰 구성원 설문조사
TF는 검찰 구성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국무총리실 산하 범정부 검찰개혁추진단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영등포구, ‘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 새 단장···자전거교실 운영[서울25]
서울 영등포구는 ‘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을 새로 단장하고, 기존 어린이 자전거교실에 이어 오는 10일부터 성인을 위한 자전거 교실을 새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은 총 2378㎡ 규모로, 실제 도로 환경을 그대로 옮겨와 현장감 있게 교통안전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구는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 주행 및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운영 중이다.
혹시 나도?…찾지 않은 건강보험 환급금 확인하세요
공단의 대표적인 환급금으로는 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환급금과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이 있다.보험료 환급금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이중 납부하거나 가입자의 자격 또는 소득이 변동되는 경우 주로 발생한다.
"흑두루미, 전선에 걸릴라"…순천만서 전봇대 철거 시연
중·일·러 조류 전문가 앞에서 '생명 순환' 실천 사례 공유 순천만을 '흑두루미 천국'으로 조성한 전남 순천시가 해외 조류 전문가들 앞에서 전봇대 철거를 선보였다. 순천시는 6일 순천만 안풍들에서 전봇대 철거 행사를 열었다. 순천시는 2009년부터 순천만 농경지 내 전봇대 282개를 철거해 62㏊ 규모 흑두루미 서식지를 조성했다. 올해까지 안풍들 일대 전봇대 49개를 추가로 제거하고 50㏊ 규모 흑두루미 서식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떡하니 붙어라 화이팅!" 만학도 수험생 위한 특별한 응원전
"떡하니 붙어라, 일성여고 화이팅! 엄마도 대학 간다, 일성여고 화이팅!" 수험생들은 응원 차 찾아온 주석표 서울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굿 애프터눈"이라고 말하며 머리 위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인사했다. 주 교육장은 "건강을 잘 챙기시고, 며칠 전부터 잠을 잘 주무셔야 한다"고 컨디션 유지를 위한 '꿀팁'을 전수하며 화답했다. 그러면서 "모쪼록 잘 준비하셔서 수능이 대박 났으면 좋겠다"며 무지갯빛 바람떡을 전달했다. 모든 친구에게 우리는 해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심리학과에 진학해 영어 공부도 더 하고 시 낭송도 계속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화물열차 궤도 이탈…경의중앙선 용산역 무정차 통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6분께 용산역에서 제3223 화물열차의 뒷쪽 1량이 궤도에서 벗어났다. 코레일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청량리 방향 경의중앙선 열차가 용산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으며 용산~춘천 간 운행되는 ITX-청춘은 청량리~춘천 간 운행되고 있다.
‘투쟁 모드’ 의사협회, 궐기대회 예고…“검체검사 개편∙한의사 X레이 허용 반대”
의료계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의협은 정부의 검체검사 개편안과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한의사 X레이 사용 허가 법안, 수급불안정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도입안 등에 반발하고 있다. 성분명 처방은 의사가 의약품의 상품명 대신 성분명으로 처방하고, 약사가 해당 성분의 의약품 중 하나를 선택해 조제하는 제도다. 정부는 현재 수급이 불안정한 필수의약품에 한해 성분명 처방 도입을 검토 중이다. 한의사의 X레이 사용 방침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의협이 반발해 직역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5일 김택우 의협 회장을 범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검찰, '합성대마 투약' 이철규 아들 항소심서 징역 5년 구형
합성 대마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앞서 1심에서 검찰은 이씨에게 징역 5년을, 임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중학교 동창 정모씨와 군대 선임 권모씨에게도 각각 징역 5년이 구형됐다. 정씨와 권씨는 각각 징역 3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한강-공원 잇는 ‘제2세종문화회관’, 여의도에 생긴다
시는 6일 “제2세종문화회관을 여의도공원 북측에 연면적 6만6000㎡ 규모로 건립한다”고 밝혔다. 여의도는 한강과 공원이 맞닿은 개방적 입지로, 시민 접근성과 문화 확산 효과가 높다는 판단에서다.야외공연장에는 무대 크기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시민 누구나 대공연장의 공연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검찰, ‘마약 투약’ 이철규 의원 아들 2심도 징역 5년 구형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 이 모씨가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청사 밖으로 나서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 서초구 한 건물의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씨는 체포 직후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이씨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임씨에게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추징금 173만원을 명령했다.지인 중 한 명은 징역 3년, 나머지 한 명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각 241만원, 563만원을 추징하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충남경찰청, 10일∼21일 음주운전 집중 단속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0일∼21일 충남 전역에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檢, '황의조 수사정보 유출 혐의' 경찰관에 2심도 징역형 구형
현재는 직위가 강등된 상태로 근무 중이다.이 사건은 황씨 측이 지난해 2월 "사건을 해결해주겠다"며 접근한 브로커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횡성군, 안흥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2029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횡성 안흥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은 2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연계 육성,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횡성의 경우 안흥면 주거 밀집지역에 농촌마을보호지구를, 안흥찐빵 업소가 밀집된 소재지 일원에 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지정해 상호 연계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팥의 고부가가치를 촉진하고 안흥찐빵과 더불어 지역의 인지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화력 보일러타워, 발파 쉽도록 구조물 자르던 중 붕괴"
6일 오후 울산시 남구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는 철거에 앞서 설비가 용이하게 무너지도록 하기 위해 '취약화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울산 남구 용잠로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김정식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들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실상 산업계 손 들어준 ‘어정쩡한 50%대’ NDC···재생에너지 보급·내연차 전환 등 과제 산적
정부가 6일 발표한 ‘50%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는 시민사회보다는 산업계 요구에 가까운 목표로 평가된다. 목표를 정하는 것 못지 않게 실행방안에 대한 구체성도 담보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장 2030년까지 40% 감축 목표를 맞추려면 2억t이 넘는 온실가스를 줄여야 한다. 정부가 50%대의 방어적인 목표를 제시했지만 이마저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재생에너지 보급과 무공해차 확대 등에서 모두 현실적 제약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후부에 따르면 53% 감축안 기준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은 150GW 이상으로 늘어야 한다. 지난해 기준 재생에너지 설비는 34.7GW에 불과하다. 해마다 10GW 이상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이 늘어야 하지만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늘어난 재생에너지 설비 규모는 연평균 3.8GW에 불과하다.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가 윤석열 정부 때 크게 후퇴해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에 제동이 걸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환경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의 최민지 센터장은 지난 9월23일 열린 2035 NDC 전력 부문 토론회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가 축소되면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실적이 당초 계획 대비 2년가량 지연됐다”고 밝혔다. 6일 대국민 공청회에서 기후부는 재생에너지 이격거리 규제완화, 인허가 신속화, 공공부문 RE100 추진,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체 차량 중 무공해차 등록비중이 최소 30%를 넘도록 무공해차를 보급해야 수송 부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정부는 2030년까지 국가 탄소배출을 2018년 대비 40%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초에 UN이 권고한 2035 NDC 제출기한은 지난 2월이었다.
"찾지 않은 건강보험 환급금 확인 하세요"
또 보험료나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환급의 경우 가입자 본인의 금융계좌를 공단에 미리 등록하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동지급도 가능하며, 지급계좌 사전 등록은 가입자 본인이 직접 공단 지사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공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The 건강보험)을 통해 가능하며,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해도 환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험료 환급금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이중납부하거나 가입자의 자격 또는 소득이 변동되는 경우 주로 발생하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은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강보험이 적용된 본인일부부담금의 연간 총액이 개인별 상한액을 초과할 경우, 그 초과 금액을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환급금이다.
세종 참여연대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 철회해야"
"잘못된 행정은 시민 갈등 일으켜…공원은 쉼터로 남아야" 세종 참여자치시민연대(참여연대)는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중앙공원에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공단 측은 중앙공원 한복판에 있는 파빌리온 구역에 36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만들기 위한 기본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화물열차 궤도 이탈…경의중앙선 용산역 무정차 통과
지난 2022년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 화물열차가 정차해 있다. ※기사와 무관 서울 용산역에서 화물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반박문 낸 백해룡…세관 직원 주장 반박하며 개인정보 공개 논란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최근 한 언론 보도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다. 백 경정은 ‘핵심 증인들이 진술을 바꿔 의혹의 근거가 흔들리고 있다’는 내용의 조선일보 기사와 관련해 전날 들에게 이를 반박하는 내용의 글을 보냈다. 앞서 백 경정은 2023년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시절 말레이시아 국적 마약 운반책 3명으로부터 ‘인천공항 세관 공무원들이 마약 밀수에 도움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백 경정은 운반책들이 ‘공항 밖 택시승강장까지 안내해줬다’고 지목한 세관 공무원 A씨가 당시 연가로 근무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재차 반박했다. 백 경정은 세관 공무원들에게 합수단 내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백해룡팀’의 수사를 받을 것도 촉구했다.
만취 운전으로 캐나다인 사망…30대 남성 구속송치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민자 출신 캐나다인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오케스트라로 잇는 ‘같이’의 가치…학교 간 교육으로 지역 교육 혁신을 배우다
임태희 교육감은 “같이학교 교육과정은 학교 간 경계를 넘어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여주만의 미래형 교육 모델”이라며 “‘음악이 흐르는 학교’는 예술을 통해 학생의 마음을 잇고,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교육공동체의 아름다운 사례”라고 말했다. ‘같이학교 교육과정’은 여주 지역 초·중·고 학생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이며 지역 연계형 교육 혁신 모델이다. 발표회에 참여한 3개 학교도 지난 1년간 △하모니 빌딩 워크숍 △미니 마스터클래스 △찾아가는 음악회 △학교별 음악회 초청 공연 △합동 공연 및 발표회 △오케스트라 시상식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며 학생 중심의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타이어 터진 채 목포 도심 질주…잡고 보니 음주운전이었다
전남 목포시에서 타이어가 터진 상태로 도심을 달리던 음주 운전자가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강원도의회, '교직원 선거 개입' 폭로 최준호 협력관 증인 채택
도의회 교육위원회 "진위 면밀 조사"…불출석 시 과태료 부과 지난 8월 '교직원 선거 개입' 의혹을 폭로한 최준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협력관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5일부터 도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출근길 안개 조심하세요…낮 최고 22도 ‘포근’[내일날씨]
광주·전남에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4일 오후 광주 북구 문화근린공원에서 열린 북구 청소행정과 환경공무직 채용 체력검정, 응시자들이 모래주머니를 든 채 500m 달리기 시험을 치르고 있다.
[BlaccTV] "죽겠구나 싶었습니다"…트럭이 승용차 200미터 밀어버린 이유?
빗길 국도에서 대형 트럭이 옆 차선을 달리던 승용차를 밀고 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두 사고 모두 어두운 빗길에서 대형 트럭이 우측 차량을 들이받아 전면에 걸고 밀고 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블랙티비는 승용차 운전자와 대형 트럭 기사, 그리고 교통안전 전문가를 만나 사고 경위를 분석했습니다.
"'승진 청탁 금품 제공' 광주시교육청 간부 2명 직위해제"
광주교사노조 주장…검찰 "진행 중 수사 공개할 내용없어" 광주교사노동조합이 광주시교육청 국장과 과장급 간부가 승진 청탁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직무배제의 인사 조처를 촉구했다. 즉각 직위에서 해제하라"고 강조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은 이날 교사노조의 성명과 관련해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해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은 안 훔쳐가" 믿었는데…'맥북 프로' 도둑 맞은 외국인
가방 안에는 최신형 노트북 '맥북 프로'가 들어 있었다.A씨는 당시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은 후 가방을 둔 채 자리를 떴다.그는 "한국은 CCTV가 설치돼 있어 물건을 잘 훔치지 않는다"고 생각했으나, 편의점으로 돌아왔을 때 가방은 없었다.CCTV 확인 결과 한 남성이 가방을 가져가는 장면이 포착됐다.이 남성은 처음에는 가방을 들고 가려다 CCTV를 보고 자리를 떴으나, 30여분 뒤 다시 돌아와 가방을 들고 사라졌다.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앱) 확인 결과 노트북은 홍대에서 경기도 용인을 거쳐 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현재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경의중앙 하행선 용산역 무정차 통과…화물열차 궤도 이탈 사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이 사고로 오후 3시 36분쯤부터 청량리역 방면 경의중앙선 열차가 용산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한국 친부 외면 속 출산한 외국여성, 출생신고 난항… 제도 개선을”
유학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A씨는 한국 남성과 사귀던 중 아이를 갖게 됐다. A씨처럼 한국에서 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과 한국 남성 사이에서 혼외 관계로 태어난 자녀의 출생신고와 국적 취득 문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국회입법조사처가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국적법상 속인주의를 적용하기에 한국인 아버지를 둔 경우 국내에서 태어난 아동은 자동으로 한국 국적을 가질 수 있다. 다만 법률혼 관계가 아닌 경우 출생신고만으로는 국적 취득이 안 되고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다. 문제는 한국인 아버지가 잠적해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에서 비혼 출산한 외국인 여성이 출생신고 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법률혼 관계가 아닌 외국 여성이 아이를 낳을 경우 아동의 출생신고는 어머니의 모국에 해야 한다. 한국인 아버지가 자녀를 거부할 경우 법적 소송이 필요하다.
“수박이 문제” 발언한 MBC 특파원 사과...“호응하려다 부주의하게 나온 말”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에게 MBC 들을 “수박들”이라고 비하하는 문자를 보낸 특파원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특파원 A씨는 6일 사내 뉴스룸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모든 동료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저의 잘못”이라고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어리석고 섣부른 판단이었다”고 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20일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 도중 최 위원장이 박장호 MBC 보도본부장을 퇴장 조치하며 불거졌다. 당시 최 위원장이 자신과 관련된 MBC 보도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자, 박 본부장은 “개별 보도 사안에 대한 질의는 부적절하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일방적으로 박 본부장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부산 이면도로서 덤프트럭에 치인 50대 보행자 숨져
6일 오후 2시 26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이면도로에서 덤프트럭이 50대 보행자를 치었다.
로앤컴퍼니, 법문사와 법률서적 독점 제휴
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가 박영사에 이어 법문사와 손잡고 법률 데이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두 출판사 모두와 독점 제휴를 맺은 것은 로앤컴퍼니가 업계 최초다.로앤컴퍼니는 6일 법문사와 법률 콘텐츠 공급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요일 '입동'에도 춥지 않은 가을 날씨…낮 최고 17∼22도
내륙 곳곳 짙은 안개…강원영동에 늦은 오후부터 가끔 비 조금 '겨울에 들어서는 때'라는 뜻의 절기 입동(立冬)이지만 7일 크게 춥지 않은 가을날이 이어지겠다. 금요일인 7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속보] 코레일 “화물열차 궤도 이탈… 경의중앙 하행선 용산역 무정차 통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6일 오후 ‘용산역-이촌역’ 구간에서 발생한 화물열차의 궤도 이탈로 경의중앙선 하행 열차와 경춘선 ITX 청춘 열차 운행을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명피해는 없다”고 덧붙였다.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간선열차는 정상 운행한다.
노동장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에 "강제수사 추진"…중수본 가동(종합)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엄정히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분단의 슬픔을 나눔으로” 양한종 아너,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6일 열린 제14회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총 127명의 개인과 기관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1991년부터 매년 고향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 내 실업계고 현장실습 및 정규직 채용을 이어왔다. 국민포장(물적 나눔 부문)은 충남 서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온 성석종 럭스피아㈜ 대표가 수상했다. 국민포장 수상자 신동욱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인적 나눔 부문 국민포장은 ‘대구 휠체어 천사’로 불리는 신동욱 신일휠체어의료기 대표에게 돌아갔다. 인적 나눔 부문 국민포장은 ‘대구 휠체어 천사’로 불리는 신동욱 신일휠체어의료기 대표에게 돌아갔다.
'거제 민생회복지원금' 추경안 갑론을박…7일 통과 여부 관심
6일 거제시 등에 따르면 오는 7일 제258회 시의회 임시회 본의회에서 25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지원금 추경안을 심의·의결한다. 지난달 30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행정복지위원회·경제관광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추경안을 각각 심사해 행정복지위 안은 부결하고, 경제관광위 안을 가결했다. 행정복지위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250억원 규모의 예산을 전액 삭감해 수정 가결했고, 경제관광위는 집행부 추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민생회복지원금 재원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일반회계로 전환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추경안을 예비심사한 행정복지위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많아 시 집행부가 요청한 예산을 전액 삭감해 수정 가결했다. 세출 예산안 예비심사를 담당한 경제관광위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찬성 입장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더 많아 집행부 추경안 원안이 통과됐다.
용산역서 화물열차 이탈…경의중앙선 청량리 방향 무정차 통과
당시 화물은 싣지 않은 상태였다.이에 따라 청량리 방향 경의중앙선 하행 전동열차가 용산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함안군, '경남지역 6·25 전쟁 민간인 희생자 합동추모제' 엄수
추모제에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경남유족회와 희생자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동정] 오세훈,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서대문구 연희동 수변문화공간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14호분 발굴현장 군민에게도 공개
(경남 고성=) 김선경 = 경남 고성군은 6일 고성 송학동 고분군 14호분 발굴조사 현장을 군민에게도 공개했다고 밝혔다. 도와 국가유산청은 송학동 고분군 14호분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발굴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은 5∼6세기 소가야 지배층 무덤군이다. 이 고분군에서는 소가야 지배층의 대외교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도 출토된 바 있다.
“아내가 술 마셔서”…찌개에 세정제 탄 40대 남편 구속
게티이미지코리아 경찰은 과거 A 씨가 가정폭력 등으로 신고되진 않은 것으로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 씨의 아내는 홈캠 설치 경위 등을 근거로 A 씨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과거 A 씨가 가정폭력 등으로 신고되진 않은 것으로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행 피해 여성, 재판날 법원청사서 극단 선택 후 구조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현재 의식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준강간치상 혐의 사건의 피해자로 파악됐다.
장은지 대표 "승진 거부하는 Z세대와 일하려면…통제보다 소통하라"
잘파(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세대의 등장은 리더십에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개인화된 이들과 공존하며 성과를 내려면 통제가 아니라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 대표는 “조직 수평화는 리더를 오히려 고립시켰다”며 “리더가 되고 싶지 않다며 승진을 거부하는 젊은 세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잘파세대의 등장도 조직에 변화를 가져왔다. 장 대표는 “초개인화 시대 리더는 이런 욕구를 인정하면서도 조직의 목표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들을 존중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리더가 의견 제시를 주저하면 조직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그는 “리더는 구성원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일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강영연/라현진
게오르크 슈미트 대사 "일하는 즐거움 사라진 시대…청년에 業의 소명 찾아줘야"
“조용한 사직으로 대표되는 MZ세대의 노동관은 건강한 요구입니다. 미하엘 티만 BIBB 본부장은 일터 내 AI 도입에 관한 최근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새만금에 인공태양을"…전북도, 연구시설 유치위 발대식
민간위원장에 유희열 전 과기부 차관…17개 기관 MOU 체결 전북특별자치도가 1조2억천원 규모의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6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핵융합(인공태양) 연구시설 새만금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위원장은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장,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등 5명과 유희열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민간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영월서 25t 레미콘·승용차 '쾅'…1명 숨져
경찰은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강제수사 적극 추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울산 남구에 있는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적극 추진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철거를 앞둔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
"AI 시대, 8배 성과내는 '슈퍼 인재'…보상만큼 중요한 건 성취감"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조직 내 고성과자의 생산성은 평균 대비 여덟 배까지 격차가 벌어집니다. 리더는 고성과자가 탁월한 업무능력을 보여줬을 때 성과를 인정해주는 배려심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행콕 파트너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관리자, 직원을 저평가하는 리더는 이직의 주요 원인”이라고 짚었다.일을 통해 고성과자가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도 중요 과제로 꼽았다. 대부분 사람들이 삶의 목적을 일에서 찾기 때문이다. 또 생성형 AI가 가져온 생산성 혁명 때문에 고성과자 관리 역량이 기업의 명운을 가를 핵심 요소가 됐다고 분석했다.대기업 최초로 직무급제를 도입한 롯데그룹도 저성장·저출생의 영향이 컸다. 그는 “외려 젊은 세대는 자신이 일하는 가치와 전문성을 정확히 평가받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송은경/최해련
서울남부보훈지청,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유족 위로연 개최
고 장소팔 선생(전 만담보존회 회장)의 자녀이자 '만담가'로 활동 중인 장광팔씨의 재치 있는 만담 공연을 시작으로 흥겨운 노래 무대가 이어졌다.오찬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서로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보훈 가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효성의 후원까지 더해지면 행사는 한층 더 훈훈한 온정이 오갔다는 평이다.염정림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광복 80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독립 유공자 유족에게 감사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함께 기억함으로써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보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동서발전 71m 타워 붕괴… 7명 수색·구조 중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가동이 중단된 발전시설이 붕괴돼 작업자 9명이 매몰됐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2명은 구조됐으며, 2명은 구조중에 있고, 나머지 5명은 매몰된 상태다. 또 무너진 안전 6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동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의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은 구조 또는 생존이 확인됐지만 나머지 5명은 매몰된 상태다. 구조된 2명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5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잠자는 건보 환급금 찾아가세요"…앱으로도 조회·신청 가능
5년간 221억원 주인 못 찾고 소멸…"URL 포함 환급 안내문자는 주의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 누리집과 앱 등을 통해 보험료 환급금과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을 조회·신청하라고 6일 안내했다. 현행법상 건보 환급금은 3년 안에 찾아가지 않으면 시효가 완성돼 건보 재정으로 귀속되기 때문에 이 기간 내에 받아가야 한다. 공단 지사나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자 본인 금융 계좌를 공단에 미리 등록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환급금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손진호 대표 "누구든 AI 다룬다면 교육 격차 해소될 것"
그러면서도 AI 활용 역량을 높이면 오히려 교육 형평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활용 기회와 교육 환경을 고르게 보장한다면 학습 수준의 ‘하한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독] 자카르타 택시 난동男 “지병 있어…한국 국민께 죄송”
영상에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20분경 자카르타 남부 안타사리 고가도로 위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한국인 승객이 갑자기 괴성을 지르고, 천장과 운전석을 발로 차며 난동을 부리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폭우로 차량이 장시간 정체된 상태였다.해당 남성은 뒷좌석에서 몸부림치다 휴대전화를 던지고, 운전석에 소리를 지르며 “화장실, 화장실”, “여기서 오줌 눌래”라고 외쳤다. 급기야 기사에게 물병을 달라며 택시 안에서 소변을 보겠다고 요구했다. 기사는 당황한 나머지 그대로 수락했다. 죄송하고 괴롭다.
대릴 퍼레이라 "韓, AI 해커의 최대 표적…국가 방어체계 시급"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도 고도화하고 있다. 개인과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장노륜 네이버클라우드 시큐리티서비스리더는 “사이버 공격은 단순한 금전적 이득이나 정보 취득을 넘어 한 국가 정상을 딥페이크 기술로 모방해 가짜뉴스를 생성하는 등 정치적 불안을 유도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울산화력발전 붕괴사고.. 2명 구조, 2명 구조 중, 5명 수색 중(종합)
6일 오후 2시 2분께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울산기력발전 4,5,6호기 해체공사장에서 5호기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5호기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코리아카코 직원 9명이 매몰됐다.
"AI 전환·인구절벽·기후위기 '3중 파고'…평생 배워야 살아남는다"
초고령사회 대한민국에 인구 위기는 상수(常數)다. 경제활동인구는 줄어드는데 고령화로 복지 지출은 늘어난다.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는 “머릿수 대신 머릿속을 바라봐야 한다”며 “AI 시대에 살아남을 최상위 인재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과 기업 지원, 사회보장정책이 함께 변해야 한다. 예컨대 ‘4세 고시’로 대표되는 과도한 사교육 경쟁과 의대 쏠림 현상은 저출생, AI 인재 부족 문제와 연결된다. 정 파트너는 “고령화, 인력 부족, 복지 수요 증가를 겪는 지방정부에 AI를 도입하는 등 AI 기반 공공 서비스 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예시로 일본 도야마현을 들었다. 도야마현은 노인 대상 AI 돌봄 로봇과 원격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기후위기 대응에도 AI를 활용할 수 있다. 정 파트너는 “알리바바는 AI를 통해 폐기량을 30%, 유통비용을 15% 절감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환경과 지구를 지속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구은서/원종환/
"속초의료원, 비상상황에도 주먹구구 경영" 도의회 행감서 질타
6일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문화위원회의 지방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속초의료원의 주먹구구식 경영과 경영진의 기강 해이에 대한 질타가 나왔다.
"장애시스템 96% 복구…11일 2차 예비비 국무회의 상정"(종합2보)
또 "대구센터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 작업 중인 행안부 '스마트워크센터'와 소방청 '소방예방정보' 등의 시스템은 연내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대전센터 복구예산으로 1차 예비비 1천521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대구센터 이전과 부처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2차 예비비를 11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복구 완료가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로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다.
전교조·경남교육청, 학교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업무 전가 '공방'
전교조 경남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영양교사가 본연의 업무가 아닌 일에 참여하고 있다"며 "영양교사는 시설 설비, 공사 전문가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에 환기시설 개선 사업 업무 떠넘기기를 중단하고 도교육청이 급식 환기시설 공사를 책임져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지난달 24일부터 나흘간 도내 영양교사·영양사 895명이 참여한 실태조사 결과를 들어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학교의 42.8%가 교육청이 아닌 학교에서 공사를 주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영양교사가 공사 견적 산출 업무까지 담당하는 비율도 48.2%에 달했다"고 밝혔다.
[단독]경찰, '댓글조작 의혹' 리박스쿨 손효숙 2차 구속영장
손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나올 전망이다.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손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0월 말 다시 신청했다. 지난 9월 손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한 달여 보강 수사를 거쳐 재차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다.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스쿨'의 약자다.
PF대출 대가로 뒷돈받은 前 새마을금고 지점장들
2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알선한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전직 새마을금고 지점장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D씨도 특경법상 증재 및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D씨는 시행사에 대출을 알선한 대가로 32억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인권위 등급 하향 피했지만…‘독립성 유지’ ‘성소수자 인권’ 등 지적
다만 인권위에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높은 수준의 독립성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인권위는 간리 승인소위원회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6차 간리 승인소위원회 회의' 결과를 6일 통지했다고 밝혔다. 간리는 인권위의 기존 A 등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인권위는 등급이 하향되는 불명예는 피하게 됐다. 118개국 국가인권기구의 연합체인 간리는 5년마다 각국에 A 또는 B등급을 부여한다. 인권위는 출범 이후 A등급을 유지해왔으나 현병철 위원장 시절인 2014∼2016년 ‘등급보류’를 받았다. 인권위에 대한 정기심사는 2026년에 예정돼 있었다.
"한국서 훼손 시신 다수 발견"…日에 거짓말 퍼뜨린 유튜버 수사
경찰이 ‘한국에서 훼손된 시신이 많이 발견된다’는 허위 정보를 퍼뜨린 유튜버를 상대로 수사에 들어갔다. 허위 정보 확산으로 일본인 관광객의 방한이 위축될 우려가 나오는 만큼 신속한 수사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6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데보짱’에 대해 허위 정보를 유포한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전기통신기본법을 적용해 처벌을 검토하고 있다.
노후 보일러타워 철거작업 중 순식간에 무너져
2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발생한 보일러타워(가운데 흰색 원) 붕괴 사고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직원 9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이 펌프차 등 장비와 인력 60명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 6일 오후 2시6분 울산 남구 용잠동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보일러타워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구조물 시공사인 한진중공업의 하청업체 코리아카코 소속 직원 9명이 매몰됐다가 오후 4시 현재 4명이 구조됐다. 4~6호기는 모두 2022년 가동 중지됐다.
‘천호동 흉기 난동’ 피의자, 영장심사 포기...서면으로 구속 여부 심사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이 자신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조씨가 심사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피고인 심문 과정 없이 검찰 측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청구한 서류를 검토해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예정대로 심사는 진행된다.
15년 전 가족과 헤어진 노숙인…경찰 도움으로 ‘새 삶’
여기에 취업 알선으로 일자리도 생겼다.
"소비쿠폰 효과 강조한 시험문제 출제"…울산교육청 행감서 논란
안대룡 교육위원장 "정치적 의도성 있어"…교육청 "교사 권한" 울산의 한 고등학교가 정치적 편향성이 의심되는 중간고사 문제를 제출했다는 지적이 울산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국민의힘 소속 안대룡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은 6일 시교육청 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고등학교를 언급하며 "정치적 해석이 가능한 신문 기사를 인용해 문제를 출제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질타했다.
정부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60%’ 또는 ‘53∼60%’ 제시 논란
정부는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 공청회를 열고 최종 후보안 2가지를 공개했다. NDC는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각국이 5년마다 유엔에 제출하는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다. 첫 번째 후보안은 국가 온실가스를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50% 감축하는 것을 하한으로, 60% 감축하는 것을 상한으로 한다. 두 번째 후보안은 하한이 53% 감축으로, 상한은 첫 번째 안과 같은 60%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NDC 최종 후보안은 그간 논의된 것과 달리 범위 형태로 제시됐다.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9월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에 감축 목표로 48%, 53%, 61%, 65% 등 네 가지 안을 제시했다.
국내 최고령 백두산 호랑이 ‘한청’ 하늘로…20세로 눈감아
백두산호랑이 ‘한청’은 2005년 5월 8일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나 2017년 6월 2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송된 이후 8년간 호랑이숲에서 생활한 암컷 호랑이로 국내 최고령 호랑이였다. 국내 최고령 백두산호랑이 ‘한청’은 수년 전부터 양쪽 앞발 떨림 등 노령화 증상을 보여왔으며, 올해 5월부터 활동량과 식욕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담도암·간암 치료제 ‘임핀지’ ‘이뮤도’ 급여화 초읽기···미국 최혜국대우 변수 속 속도전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5년 제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임핀지’, ‘이뮤도’ 등 항암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결정했다. 담도암, 간암 치료제인 ‘임핀지’ ‘이뮤도’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이 인정돼,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이 열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2025년 제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임핀지’ ‘이뮤도’ 등 항암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결정했다. 신약에 대한 급여화는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뜨거운 감자’가 됐다. 담도암 치료에 있어서 표준치료제로 자리 잡았지만 그동안 한국 환자들에게는 비급여로 환자들의 부담이 컸다. 한편, 이번 급여화 결정은 미국 정부의 MFN 약가 정책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상]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2명 구조·7명 매몰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 있던 작업자 9명 중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고, 현재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후 매몰된 작업자 2명이 추가로 발견돼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법원,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기간 내달 29일까지 연장
법원은 당초 지난 6월 3일이었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이번을 포함해 모두 다섯 차례 연장했다.
"AI 공감 능력 탁월하지만…진정성은 인간의 몫" [글로벌인재포럼 2025]
인공지능(AI)이 감정까지 이해하는 시대, 기술은 어디를 향해야 할까. 그러면서 감성지능(EQ) 교육을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조현식 사단법인 온기 대표는 전국 100여 곳에 설치된 ‘온기 우편함’을 통해 익명으로 접수된 고민에 손편지로 답장을 보내는 정서지원 활동을 소개했다. 조 대표는 "AI 시대일수록 느린 소통과 불완전한 손글씨 같은 인간 고유의 흔적이 진짜 위로가 된다"며 "어떤 기술이냐보다 어디를 향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속보] ‘7명 매몰’ 울산화력 붕괴사고서 2명 발견…소방당국, 1명과 대화하며 구조 중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2명이 구조되고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울산의 화력발전소에서 철거가 진행 중이던 대형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면서 작업에 투입된 노동자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몰자 중 2명의 위치가 확인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6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분쯤 울산 남구 용잠동에 있는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 소방당국은 “보일러가 붕괴해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투입된 9명의 노동자 중 매몰되지 않은 2명을 바로 구조했다. 다른 7명은 붕괴된 타워 구조물에 매몰된 것으로 확인됐다. 매몰자 중 2명의 위치가 확인돼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붕괴된 보일러 타워는 1981년도에 준공됐다.
[포토] 40개국 유학생 한자리에
세계 40여 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한국 학생들과 함께 국가별 부스에서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다. 아주대가 6일 연 ‘아주인터내셔널데이’ 행사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세계 40여 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한국 학생들과 함께 국가별 부스에서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다.
"AI로 더 강해진 인재…공존하는 기업만 생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인적자원(HR) 관리를 넘어 인간과 AI의 효율적인 협업을 유도해야 한다는 취지로 ‘HAIR’(Human-AI Resources·융합 인적자원)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다. 리더는 고성과자가 탁월한 업무능력을 보여줬을 때 성과를 인정해주는 배려심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행콕 파트너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관리자, 직원을 저평가하는 리더는 이직의 주요 원인”이라고 짚었다.일을 통해 고성과자가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도 중요 과제로 꼽았다. 대부분 사람들이 삶의 목적을 일에서 찾기 때문이다. 또 생성형 AI가 가져온 생산성 혁명 때문에 고성과자 관리 역량이 기업의 명운을 가를 핵심 요소가 됐다고 분석했다.대기업 최초로 직무급제를 도입한 롯데그룹도 저성장·저출생의 영향이 컸다. 그는 “외려 젊은 세대는 자신이 일하는 가치와 전문성을 정확히 평가받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고재연/구은서/송은경/최해련
[포토] 울산 화력발전소, 70m 구조물 붕괴…근로자 5명 매몰
6일 오후 2시6분 울산 남구 용잠동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보일러타워 구조물이 무너져 시공사인 한진중공업의 하청업체 코리아카코 소속 직원 9명이 묻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 무너진 구조물은 최고 높이 71m, 12층 규모로 해체 공사 발파를 위해 사전 작업을 벌이다 균형이 흔들리면서 전체 건물이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SKY’를 봐야 별을 따죠” vs “동기부여 명목 업체 상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1층에 남녀 초등학생 15명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졸업복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학교 로고가 그려진 옷을 입은 대학생 사이로 남자 중학생 5∼6명 무리도 전전거를 빌려 타고 지나갔다. 교복 입은 여자 고등학생들도 학내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며 “학교가 진짜 크고 예쁘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학생들이 떠난 뒤에는 가이드북들이 교정 내 거리와 벤치 등에 나뒹굴었다. 거기엔 서울대 도서관, 호수, 정문 조형물 등의 역사와 의미가 소개돼 있었다. 이 가이드북을 제작한 건 한 사설 업체였다. 학부모들은 학교 공식 견학 예약이 어렵다며 사설 투어를 문의했다. 재학생들은 이런 견학 프로그램이 사설 업체 ‘배불리기’이며 학습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앞서 학교 측은 ‘서울대학교 캠퍼스 견학 지침서’를 제작해 사설 견학 업체들에 배포했다.
오세훈 측 “특검, 명태균 신병 확보해 8일 대질조사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옆으로 명태균 증인이 증언대에 서있다.
'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한국법인 전 사장 1심서 징역형 집유
배출가스 조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폭스바겐 한국법인 전 사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韓 제안 '초국가 스캠·인신매매 공조 작전' 아세안 만장일치 채택
경찰청이 제안한 초국가 스캠·인신매매 대응 국제 공조 작전이 아세안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를 통해 초국가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캄보디아 등 아세안 10개국, 스캠 공조작전 나선다…결의안 채택
아세아나폴 회원국들은 이번 결의안이 지역 내 신흥 범죄 양상에 대한 공동 인식과 대응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경찰청은 전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아나폴과 수사 공조를 통해 조직적 범죄단지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채택을 계기로 오는 11일 서울에서 작전회의를 열고 주요 공조국 경찰들과 첫 실행 단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붕괴 사고 난 울산화력발전소는…퇴역한 국내 최대 중유발전소
6일 보일러 타워 철거 작업 중 붕괴 사고로 작업자 7명이 매몰된 울산화력발전소는 지난 2022년 퇴역해 해체 작업이 한창인 현장이었다.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울산 남구 도화동에 있는 울산화력발전소는 지난 1981년 당시 국내 최대 중유발전소로 완공됐다.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2명이 구조되고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철거 작업은 대형 보일러 타워를 먼저 해체한 뒤 대형 굴뚝을 폭파하는 순서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보험사 빌딩 앞 인화물질 뿌리고 방화 위협한 남성 체포
서울 강남역 인근 보험사 사옥 앞에서 불을 지르겠다며 소동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뒷조사식 평판조회는 그만…지원자도 당당해져야죠"
‘평판조회’라는 단어에는 공포가 따라붙는다. 지원자는 채용 막바지인 이 단계에 다다르면 걱정이 한가득이다. 사실상 뒷조사에 가깝던 관행을 당당한 ‘앞조사’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있다. 인사팀이 지원자 몰래 평판조회를 하면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법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게 윤 대표의 구상이다. 지원자가 스펙터 플랫폼을 통해 평판조회에 동의하고, 추천한 전·현직 동료가 평판을 작성하는 방식이다. 지원자 추천으로 평판자를 구하면 공정한 코멘트를 들을 수 있을까. 그는 “지원자 지정 인물들은 생각보다 좋은 말만 하지 않고 균형을 갖춘 코멘트를 많이 한다”고 답했다. 평판 작성자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얘기하는 만큼 공정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지원자도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윤 대표가 HR 분야를 업으로 삼은 데는 그의 삶 궤적과 연관이 깊다.
대구경북섬유조합, 새 쇼룸 마련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 지난 4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1층 쇼룸에서 덕진섬유의 프리미엄 울 니트 신제품을 공개하고 홍보존을 구축했다. DTC 쇼룸 홍보존은 앞서 참여한 제영섬유와 HDB글로벌 등이 수주 실적을 올리는 등 성과를 거두며 지역 섬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 지난 4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1층 쇼룸에서 덕진섬유의 프리미엄 울 니트 신제품을 공개하고 홍보존을 구축했다.
부산지역 기업 'CES 최고혁신상'
부산시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부산 지역 기업인 크로스허브와 스튜디오랩이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크로스허브는 블록체인 기반 4세대 하이브리드 신원인증(IDBlock) 분야에서, 스튜디오랩은 지능형 촬영 로봇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부산시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부산 지역 기업인 크로스허브와 스튜디오랩이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엑스코, 이달 11건 국제행사 개최
대구시와 엑스코가 11월 한 달간 의학, 공학, 인문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1건의 국제회의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약 1만750명이 참가하며, 이 중 해외 방문객만 약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 분석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대구에서 진행되는 국제회의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155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세수 펑크' 대구시, 4년만에 지방채 2000억 발행
대구시가 세수 감소와 경직성 경비 증가로 4년 만에 지방채를 발행한다. 대구시는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2500억원을 절감하고, 신규 지방채 2000억원을 발행해 민생과 핵심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로 건설 등 일부 사업 추진 시기 조정으로 2332억원, 유사·중복 사업 통폐합으로 91억원을 절감했다. 지방 보조 사업 중 저성과 사업은 15~30% 감액하거나 폐지했다. 대구시는 재정 효율화와 지방채 발행을 통해 민생·복지·안전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지속하기로 했다.
울산시·HD현대중공업 맞손…LNG 운반선에 1000억 투자
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생산 지원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김두겸 울산시장과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대표는 6일 울산시청에서 ‘가스선 전용 생산지원기지 및 철 의장품 가공센터 건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울산권역 외 지역에 산재한 관련 생산시설을 울산권 내로 통합·집적화하는 전략적 사업이다.
부산 기업들, '젊은 국가' 인도에 투자 러브콜
산카르 회장은 이날 부산 기업인들을 환대하며 “인도는 현재 제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한국 제조업과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인도 시장이 뜨고 있다. 6일 부산상의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 1분기에만 연 7.4%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들은 4일과 5일 각각 뉴델리 PHD상의와 첸나이 마드라스상의를 찾아 현지 기업인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PHD상의와 부산상의는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PHD상의는 인도 전역에 지부를 두고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산카르 회장이 경영하는 켐플라스트산마르만 해도 폴리염화비닐(PVC) 분야의 현지 강자로 꼽힌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 및 부품 공장도 첸나이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산카르 회장을 포함해 물류, 전기·전자, 인프라 등 업종별로 20명이 넘는 현지 기업인이 부산 기업인들과 만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단독] ‘증인 소환장’ 송달 규정 위반했는데… 불출석 이상민 구인영장 발부한 법원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부가 증인으로 불출석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구인영장을 발부하고 과태료 최고액을 부과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재판부가 증인 소환장을 ‘출석 일시로부터 24시간’ 이전에 송달하도록 한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형사소송규칙 70조는 증인에 대한 소환장은 ‘늦어도 출석할 일시로부터 24시간 이전에 송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관련 규정에 위반된 증인 소환 22시간20분 전에 소환장을 송달받은 것이다. 이 전 장관 측은 ‘6일 본인의 내란 혐의 재판 증거조사 준비를 위해 출석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