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반년만에 반쪽 자백 김건희 “샤넬백 받고 그라프목걸이 안받아”
단 김 여사는 5일 변호인단이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저의 부족함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신중히 처신했어야 함에도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금품 수수 사실을 인정했다.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은 인정한다. 일부 사실관계만 인정하는 ‘반쪽짜리 선택적 자백 입장문’인 셈이다.법조계 안팎에선 김 여사가 보석 심문을 앞둔 점도 갑작스러운 자백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김 여사는 별도로 발언하진 않았다.김 여사가 샤넬 가방 2개를 받은 사실만 인정하고 다이아 목걸이는 받은 적 없다고 주장한 것도 선택적 자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논란이 됐던 반클리프아펠 목걸이 등은 “홍콩에서 산 모조품”이라고 했지만 서희건설 측이 전달한 금품이라는 게 탄로 났다. 재판부는 이르면 26일 재판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연말 전후로 김 여사 1심 선고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韓 원잠 연료공급 보장 요구에 美 신중… 팩트시트 막판 줄다리기
안 장관은 4일 헤그세스 장관과의 제57차 한미 SCM을 언급하며 “(원잠 건조라는) 대원칙에 대해서만 이야기가 됐고 어디 조선소인지는 얘기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단독]한미 SCM 공동성명에 ‘北비핵화’ 다시 담길듯
하지만 지난해 SCM 공동성명에는 비핵화 대신 ‘북한 핵위협 억제’라는 문구가 담겨 논란이 일었다. 정부 소식통은 “내년 말까지 전작권 전환의 2단계(FOC) 검증을 완료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군은 또 이재명 정부가 대북 확성기를 전면 철거한 뒤에도 북한은 대남 확성기를 오히려 늘리고 상시 가동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NSC협의체서 美선박 한국내 건조 논의
5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정부는 한미 간 협의를 통해 NSC 조선협력협의체가 구성되는 대로 미국과 선박 규제 우회 방안을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제출… 14일 표결할듯
영장에는 추 의원이 계엄 선포를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고 한다.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체포동의요구안을 받은 뒤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안건을 보고해야 한다. 본회의에 안건이 보고된 뒤 24∼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표결이 이뤄진다. 국회는 국정감사가 종료된 뒤인 13일 본회의를 열어 추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안을 보고하고 14일 표결할 가능성이 크다.
김민석 “YTN 지분 등 국유재산 ‘헐값 매각’ 즉각 전수조사-감사”
지난달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가 YTN 매각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양평연수원 매각 결정, 캠코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 매각 등도 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기획재정부는 곧바로 자산 매각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부가 전수조사 대상으로 삼은 자산에는 기획재정부가 관리하는 국유재산뿐만 아니라 타 중앙부처, 공기업, 공공기관이 보유한 모든 자산이 포함된다.
국힘 "성역 없다"↔민주 "비선 없다"…오늘 그 국감
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의 증인 출석을 요구하면서 그간 제기된 의혹을 망라해 총공세에 나설 전망이다. 마찬가지로 김 부속실장의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내일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여당은 발끈했다. 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지금 국민의힘은 스토커처럼 김현지 부속실장에게 집착하고 있다"며 "국감에서 할 게 변변치 않기 때문"이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김 부속실장이 노상원처럼 수첩에 뭘 적어서 계엄에 가담했나. 최순실처럼 국정농단을 했나"며 "무슨 증거가 있느냐"고 따져물었다.앞서 여야는 지난달 28일 김 부속실장의 국감 증인 채택 여부를 논의하고자 회동했지만 접점은 찾지 못했다. 주진우 의원은 "김 부속실장은 증거인멸교사·위증교사·공직선거법 위반 등 의혹을 받고 있다"며 "해당 의혹은 막연한 게 아니다.
[인터뷰]박선원 "원잠, 대선 때도 물밑에선 美와 논의"
윤창원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우리나라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 소식에 대해 "대선 때 공개적으로 원자력 잠수함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지만 그 때부터 물밑으로 미국과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6·3 대선에서 이재명 캠프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로 활약 중이다.박 의원 인터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형준> 어떻게 생각하세요? 보수 정권에서는 '이거 하면 안 된다', '해군 능력이 커져서는 안 된다'. 그들이 억누르고, 또 이렇게 하면 미국이 안 좋아한다, 그래서 합참과 국방부에 있는 소위 미국을 잘 안다는 선임 장교나 선임 고위 공무원들이 이거를 못하게 하는 거죠. 오늘 아침에도 I have given them approval(내가 승인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원자로가 일단 연료를 제공하는 핵심인데, 그 연료로 쓸 수 있는 원자로 안에 연료봉, 그러니까 우라늄 농축 연료봉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 우리는 원자로를 만들 기술이 있으니까 이렇게 했는데 한 발 더 나아가서, 아니 그러지 말고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화오션이 사들인 필리 조선소에서 건조하자 이렇게 나왔거든요. 이것은 무슨 의미냐면 2020년부터 미국 호주 영국이 AUKUS라고 하는 3개국의 전략 협정을 맺으면서 핵추진 잠수함을 호주에게 주도록 한 협정 있잖아요. 이것보다 훨씬 앞선, 훨씬 강한 거예요.◇ 김형준> 필러 1으로 하고 있는 것?◆ 박선원> 네, 필러 1으로 한 것. 아예 영국 빼고 그냥 한국에 와서 미국서 지어서 가져가라 이런 거고 당연히 기술을 주겠다는 게 전제가 되어 있는 거잖아요. 그건 동시에 앞으로 우리가 해군, 미국의 해군 군함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것과 바로 연결이 되는 거예요. 하룻밤 사이에, 그리고 이것을 이루어내기 위해서 그동안 많은 분들이 노력을 했는데 한미 원자력 협력 협정이 있지 않습니까? 그거를 개정을 해야 돼요. 그 다음에 미국에서 건조할 수 있느냐 하면은, 미국에서 잠수함이 가장 크잖아요. 파이로 프로세싱이 아니라?◆ 박선원> PUREX 말고. 그러니까 PUREX는 습식 재처리고 그 다음에 파이로 프로세싱, 열 재처리를 한미 간에 연구하고 있으니까 일단 열 재처리를 하자. 그런 정도로 열린 자세로 현재의 핵 폐기물에 대한 처리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계속 나올 수 있는 폐로(廢爐)라고 그러잖아요. 원자력 발전소를 닫아야 될 경우 그 폐로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술을 확보하면 이후에도 우리 원자력 산업의 선두주자로 계속 갈 수 있다. 이게 원자력 발전소가 잠수함에 들어가는 건 크지 않아요. 그런 방향으로 원자력 협력 협정을 개정을 해야 되고, 그다음에 재처리 부분에 대해서도 평화적 이용이다 하는 점을 강조하고 한미가 공동으로 연구해서 앞으로 폐로, 미국도 폐로해야 될 게 많거든요. 원자력 그것(사용 후 연료봉)도 같이 처리해서 전 세계 원자력 시장도 같이 가자. 그런 쪽으로 한미 간에 협의가 돼야 되고 협력 협정의 변경·수정도 그렇게 돼야죠. 개정도.◆ 박선원> 국민의힘에서는 바로 무기로 가자 자꾸 그러는데 무기는 용인 안 해줘요. 핵보유국 다섯 나라.◇ 김형준> P5(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 박선원> P5가 무기로 가는 건 동의 안 합니다. 그래서 국민의힘과는 입장이 다른 거고 대선 때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물밑에서는 이야기를 했어요. 다만 대선 때는 뭐냐 하면, 우리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단단해진 뒤에 논의를 해야 된다. 미국한테 정정당당하게 이야기를 못 꺼내는 그런 굴종적인 습성이 뼛속 깊이 들어가 있는 측면도 있고요. 그러니까 말 못 거는 거 아니예요.◇ 김형준> 반면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하셨다고 생각하세요?◆ 박선원> 우리는 한미동맹 중요하다, 그러나 한 번 생각해 보라. 우리가 최하 3주에서 4주는 버텨야 되거든요, 우리 힘으로.◇ 김형준> 증원 전력 오려면 시간이 걸리죠.
장동혁 광주행…'尹어게인' 정리 없이 5·18 참배 될까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이번 방문이 설득력을 얻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장 대표는 지난 3월 "계엄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그러면서 "5·18을 폄훼하고 내란을 옹호한 장 대표는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장 대표는 5·18 3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와 5·18기념재단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계획했지만, 대부분이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진정성은 하루 방문이 아니라 꾸준한 교류로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핵무기 아니다" 원잠 추진 본격화…자주국방 물꼬 트나
정부가 추진하는 원자력추진잠수함(원잠) 사업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본격화되고 있다. 어떤 방식이든 미국산 핵물질의 군사적 사용은 미 원자력법에 따라 의회 승인과 IAEA 관리·감시 체계 구축이 필수다.건조 위치를 둘러싼 의견도 조율이 필요하다.
예결위, 오늘부터 내년 예산안 종합질의…金총리·구윤철 출석
여야, 확장재정·李대통령표 사업 등 놓고 본격 공방 전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한다. 예결위 질의에서 여야는 올해보다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예결위는 소위 절차를 걸쳐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게 된다.
운영위, 오늘 '김현지 없는 김현지 국감'…여야 공방 예고
국회 운영위원회는 6일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정청래, 오늘 민노총과 정책간담회…정년 연장 등 현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노동계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자가용 타는 北주민 늘어나…번듯한 자동차전시장도 등장
평양에 현대식 시설의 자동차 판매·수리점…작년 자가용 소유 관련 법 개정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북한이 올해부터 개인의 차량 소유를 허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대적 시설의 자동차전시장도 들어섰다. 매체는 이 봉사소가 "판매와 수리를 비롯한 자동차와 관련한 모든 봉사를 받을 수 있는 종합적인 자동차기술봉사기지"라며 "지금껏 있어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라고 설명했다. 손님들은 전시된 자동차를 직접 보거나 차 사진과 기술적 특성에 대한 정보가 입력된 컴퓨터 화면을 보고 차를 고를 수 있다고 한다. 구입한 자동차는 당일 인수해 타고 갈 수도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뇌 실험하고 싶다고 연락한 '그알' 역겹다"…국힘 前대변인 '분노'
백지원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으로부터 '뇌를 실험하고 싶다'는 취지의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백 전 대변인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지자분들께 알려드린다.
'금거북이 매관매직' 이배용 前국교위원장 오늘 특검 출석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에게 윤석열 정권 초기 김 여사 측에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캐물을 방침이다. 특검팀은 앞서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압수수색하면서 금거북이와 함께 이 전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당선 축하 편지를 발견했다. 이에 이 전 위원장이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되는 데 김 여사가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을 상대로 경회루 동행 경위 등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北, 美제재에 "악의적 본성 또 드러나…인내심 갖고 상응 상대"
김은철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은 '우리 국가에 끝까지 적대적이려는 미국의 속내를 다시금 확인한데 맞게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한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이어 "현 미 행정부가 상습적이며 아주 전통적인 방식으로 또다시 변할 수 없는 저들의 대조선적대적 의사를 재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압박과 회유, 위협과 공갈로 충만된 자기의 고유한 거래방식이 우리 국가를 상대로 언제인가는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는 기대와 미련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北, 美제재에 “악의적 본성 또 드러나…인내심 갖고 상대”
북한은 6일 외무성 김은철 미국담당 부상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끝까지 적대적이려는 미국의 악의적본성이 또다시 여과없이 드러났다. 현 미 행정부가 우리를 끝까지 적대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상 우리 역시 언제까지든지 인내력을 가지고 상응하게 상대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혁 "김건희 샤넬백 반성? 형량 줄이는 잡범 같아"[한판승부]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매주 수요일 여야 두 분과 함께 토론하는 노컷대련 시간입니다. 먼저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김종혁> 안녕하십니까?◇ 박재홍> 그리고 오늘 아주 특별한 분이 오셨습니다. 우리 김용남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김용남> 안녕하세요.◇ 박재홍> 이분이 드디어 시인했습니다. 김건희 씨가 샤넬백 2개 받은 건 맞아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단, 그라프 목걸이는 안 받았어요 이렇게 얘기했는데 우리 김용남 의원님 검사하셨잖아요. 이렇게 피의자의 진술이 바뀌는 경우는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김용남> 어쩔 수 없어서 일부 시인하는 거죠. 어떻게 피해 갈 방법은 없는데 그런데 하려면 화끈하게 해야지.◇ 박재홍> 다 받았어요?◆ 김용남> 그러니까 액수 큰 목걸이는 또 부인하고. 계속 부인하지 왜.◇ 박재홍> 계속 부인하지 왜, 세게 얘기하셨습니다. 우리 김종혁 최고?◆ 김종혁> 일단은 왜 시인했냐. 그때 보면 비서관이 오셔서 핸드폰으로 다 찍어가면서 통화도 했는데 목소리가 김건희 여사 같더라. 우리 시인할게요라고 해서 그 2개는 시인한 거고 그라프 목걸이는 왜 시인 안 하느냐 제가 보기에는 그거는 건진법사한테 떠넘길 수가 있어요. 그런데 안 줬다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이쪽에서 안 받았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면 이쪽에서 온 게 확실한데 이쪽에서 안 받았다고 그러면 네가 가졌네. 이렇게 되니까 건진법사가 나중에 사실은 돌려받았다 그러면서 냈어요. 그러니까 여기 틈이 있는 거야. 그러니까 우리가 안 받은 거예요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그러니까 이거는 그런데 참 황당한 게 이 말에 신빙성이 없잖아요. 왜냐하면 본인이 거짓말을 계속하고 있다는 게 지금 확인되고 있는 거 아니에요? 왜냐하면 극히 반성하고 있다고 그랬는데 후보 부인일 때는 안 그랬습니까? v제로 결과적으로는 권력을 자기가 다 가지고 있었다 이런 얘기까지 들리고 있잖아요.그러니까 이게 이분이 지금 하는 말을 믿을 수가 없어요. 반성하려면 사실대로 다 얘기해야지. 변호인들도 제가 진짜 보기에는 한심한 사람들이에요.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해.◆ 박성태> 저는 변호인들이 궁금해요. 변호인들은 진실을 알고 있을까라는 게. 김건희 씨가 변호인들에게 사실대로 얘기했을까? 이런 경우는 어떻습니까?◇ 박재홍> 변호사들은 그러면 뭐까지 받으신 거예요, 이렇게 변호사들이 질문해요?◆ 김용남> 보통은 하죠. 그런데 이 경우에는 안 할 것 같아요. 거기에 아마 대통령 영부인할 때보다 더 VIP 고객이 될 거예요.◇ 박재홍> 왜요? 브랜드를 소개해 줘서?◆ 김종혁> 홍보대사지.◆ 김용남> 국내에 하나밖에 없었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이게 하나밖에 없던 게 세 군데가 생기고 그러니까 브랜드 홍보가 어마어마하게 돼서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매출을 지금 많이 올리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진정한 VIP죠.◆ 박성태> 김건희 씨 측에서 낸 입장문을 보면 약간 웃음이 나오는 정도. 뭐라고 쓰여 있냐면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라프는 안 받았다고 그러고. 국민의 꾸지람을 겸허히 받음, 지금 꾸지람 단계가 아니에요. 다 사실 예상했잖아요. 그러니 빨리 절연하자고 했는데 절연 안 하고 질질 끌다가 지금 이 꼴 당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답답해요.◇ 박재홍> 오늘 김종혁 최고위원님이 평상시보다 조금 더 약간 감정이 더 올라가셨어요.◆ 박성태> 답답해서 그래요.◇ 박재홍> 답답함이.◆ 김종혁> 화가 나서 그래요. 무엇보다 건진법사를 김건희 씨에게 소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전문가인 우리 김용남 의원님?◆ 김용남>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끼리끼리 논다. 그러니까 무자본 M&A라는 게 말이 좋아서 M&A가 들어가서 그럴듯하지만 거룩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게 아주 질이 안 좋은 사람들이에요. 진짜로 질이 안 좋은 거예요. 상폐되고 그냥 회사 자산이나 이런 거 팔아서 다 빼먹고 그냥 깡통 만드는 사람들인데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린 거예요, 제가 보기엔. 김건희 피고인도 주가 조작의 쩐주 내지는 본인이 직접 주문도 내고 한 거고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하고 대단히 친하게 지낸 모양이에요. 그런데 언론 기사를 보니까 개인적으로도 아주 상당히 친밀한 관계다 이렇게 나오는 걸로 봐서는.◇ 박재홍> 문자 내용이?◆ 김용남> 그러니까 언론 내용에는 그렇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는 너무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일종의 무슨 티저 광고 비슷하게 나오더라고요.◇ 박재홍> 그러니까 지금 그냥 A씨라고 하면 되는데 의문의 남성 A씨라고 또 기사를 쓰니까 뭐가 또 이렇게 의문스러운가. 우리 박성태 실장님이 또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아시죠?◆ 박성태> 아는데 부적절해요. 방송에 얘기하는 게. 얘기해 주세요.◇ 박재홍> 연기만 피우고.◆ 박성태> 연기만 피웠습니다. 재판에 안 나오고 그래서 벌금도 맞고 그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주가 작전에 관해서는 이분은 관여한 바가 적었나 봐요. 왜냐하면 건진을 소개해 줬으니까.◇ 박재홍> 건진에 대해서 무당은 아니고 로비스트 이렇게 문자 보냈다는 거 아니에요.◆ 박성태> 그렇죠. 김건희 씨하고 워낙 가까운 사이였으니까. 뭘 좀 알아요?◆ 박성태> SBS 가 알겠죠.◇ 박재홍> JTBC도 단독 많이 하잖아요. JTBC 후배들이.◆ 박성태> 거기는 가십을 다루진 않죠.◇ 박재홍> 이렇게 또 차별화를. 여기는 안 그래요? CBS는 안 그래요? 어디든지 간에 개인사는 개인사고.◇ 박재홍> 알겠습니다.◆ 장성철> 이분이 김건희 씨랑 상당히 가까웠던 것 같아요. 작년에 불법적인 비상계엄 전까지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하고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서 뭐였죠? 이 정도 수준으로 얘기했다는, 제가 양념을 많이 쳤는데.◇ 박재홍> 양념 없이 얘기해 드리면 가까운 지인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2부에서 조사를 받았는데요. 최근 불기소 처분 받은 거 축하하기 위해서 술을 마셨어요 이렇게 얘기했어요.◆ 김종혁> 그런데 거기서 지인이라고 안 하고 이름을 얘기했대요. 내가 김건희 씨랑 이렇게 문자 주고받고 통화도 이렇게 많이 했다. 그러니까 여러분 술 절대로 많이 드시지 마십시오.◆ 김용남> 그래서 김건희하고 친하다고 그래서 음주운전 빼줬냐고.◇ 박재홍> 공익 캠페인이네요.◆ 박성태> 그런 점은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실은 본인을 축하하는 자리일 수도 있는. 만약에 김건희 씨가 보석 받으면.◆ 김종혁> 말은 안 되잖아요. 곽종근 전 사령관 직접 막 이렇게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랬던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제정신이 아니에요.◇ 박재홍> 적진을 다 취하게 만든 거예요. 물어볼 수 있는 거예요. 결론이.◇ 박재홍> 짧게 한 문장으로 정리하셨습니다. 말이 돼? 다 거짓말이야 하면서 홍장원을 완전히 거짓말쟁이에 나쁜 사람으로 몰았는데.◇ 박재홍> 그날 변호인들도 계속 공격했었죠.◆ 김종혁> 그런데 결국은 여인형 씨가 사실이다 다 시인한 거 아니에요.
[오늘의 국회일정](6일·목)
검찰해체후 마약수사·재활, 국가 안전망의 새 과제(10:00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 신장식 의원실 등, 한국형 전환금융 활성화 방안: 기후금융 연속세미나 #04(10: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윤종오 의원실 등, 핵추진잠수함 과연 필요한가: 진보당 긴급 좌담회(10:0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권성동 의원실, 2026년, 다가오는 지방선거 국민의힘 승리를 위한 보좌진의 실전제언(12:00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 김선교 의원실 등, 2025 경기해양레저포럼 "AI시대, 글로벌 해양레저강국으로의 기회"(14:0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한준호 의원실, K-모듈러 산업 미래 전략 세미나(14: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정준호 의원실 등, 새정부 K-패스 정액권 도입 평가와 제안 정책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 김기현 의원실 등, 시민사회와 언론의 역할(14:00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 용혜인 의원실 등, 이재명 정부 사회연대경제 정책 제안: 2차 토론회 사회연대경제 자금조달 활성화 방안(14: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김예지 의원, [사람중심 권리기반 정신건강정책 전환을 위한 정신장애 당사자 선언 회견](09:20) 신장식 의원,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출마선언 회견](09:40) 박형수 의원, [2026년도 예산안 관련 회견](10:00) 김선민 의원, [피해장애인쉼터 정부 예산 현실화 촉구 회견](10:20) 윤종오 의원, [고리2호기 수명연장 심사 중단 촉구 회견](10:40) 용혜인 의원, [사회적금융 활성화 3법 발의 회견](13:00)
'GPU 26만장, 李정권 도둑질'…나경원 비판이 신경 쓰이는 이유 [팩트, 첵첵첵]
황 교수는 "원전은 1kw/h당 50~100원, LNG는 150~200원이다. LNG가 비싸 보이지만, 원전 폐기비용 등을 고려하면 유리한 게 더 많다"며 "또 사람이 밀집된 수도권 지역은 SMR에 대한 거부감이 커 LNG가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레거시 미디어부터 유튜브·SNS까지,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은 다양해졌습니다. 덩달아 가짜뉴스와 허위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입니다. [팩트, 첵첵첵] 은 뼛속까지 팩티즘을 추구합니다. "이 뉴스, 진짜인가요?" 구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제보 바랍니다. [팩트, 첵첵첵]을 편하게 받아보시려면, 기자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한국은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 연산 작업은 전력 피크 시간을 피하도록 조정하거나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이용하는 방식이다.다행히 이재명 정부는 전력망 공급을 위한 고민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하정우 대통령실 AI 미래기획 수석은 JTBC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자리에서 전력과 관련한 준비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탈원전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한 뒤 "원전은 일정 비율 유지하며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 재생에너지 비율은 10%도 안 된다"고 짚었다.무엇보다 중요한 게 전력 소모 패턴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 구축이다.하 수석은 "전력의 최대치가 확 올라갈 수도 있다. 원전과 SMR, LNG발전, 재생에너지를 지역과 상황에 맞게 배치해 효과적인 전력망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환경과 안전, 효율성 측면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의 역할에 주목하기도 했다. LNG를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복합화력 방식으로 석탄·석유 대비 탄소배출이 낮아 친환경 발전으로 평가된다.또 "재생에너지는 날씨 등 변수가 많아 안정적인 전력원이 되지 못한다. ESS가 있다고는 하지만, 배터리 비용이 재생에너지보다 비싸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라며 "이런 걸 고려해 세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날씨] 평안북도 대체로 흐림…함경도에는 비 또는 눈
오전까지 평안북도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함경도에는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北 외교원로' 김영남 영결식…김정은 참석
남측 인사 조문은 불발…국립묘지격 신미리애국열사릉에 안장 북한의 외교 원로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영결식이 5일 평양에서 엄수됐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김영남 전 상임위원장의 영결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묘지 격인 신미리 애국열사릉에서 전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김영남의 유해를 열사릉 입구에서 직접 맞이했다.
오늘 ‘김현지 없는 김현지 국감’···운영위, 여야 공방 예고
국민의힘은 김 실장이 이 대통령 관련 재판에 관여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하면서 해명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남 "李에 꺼져라? 국힘, 선거 어떻게 치렀나?"[한판승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특검이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 이렇게 얘기했죠. 대통령의 시정연설도 보이콧하고 상복을 입고 집회도 했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김종혁 최고부터 말씀 주실까요?◆ 김종혁> 저는 양당의 대표들이 말을 너무 험하게 해요. 대개 대변인들도 그렇게 또 잘 안 하고 밑에 돌격 부대들이 있어서 이렇게 얘기를 하기는 하는데 지금은 양당의 대표들이 가장 저렴한 언어로 상대방을 공격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지금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는 걸핏하면 니네 100번이고 천 번이고 해산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거 한동훈 대표가 가서 제일 먼저 안 된다고 문자 메시지 내고 그게 방송에 다 나가고 그다음에 같이 가서 국회에 나가서 반대 표결을 했는데 그게 되겠습니까? 그게 무슨 어떻게 내란 정당으로 하는 게 가능하겠습니까?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헌법재판소에 갔을 때 100% 말이 안 돼요. 이거 인용될 수가 없어요. 무슨 대통령 다음에는 시정연설 없다 이런 얘기하는 게 말이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양당 대표들이 정말 너무 극단으로 자기들의 어떤 강성 지지자들만 생각하면서 그게 당을 어느 쪽으로 끌고 가는지에 대해서 생각 안 하면서 가고 있다. 끝났다니.◆ 장성철> 그래서 제가 국민의힘이 끝났다는 표현을 쓰는 이유가 비판을 해도 이거는 소용이 없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까 장동혁 체제하에서는.◇ 박재홍> 그러면 전제를 달아주셔야지. 장동혁 체제에서는 끝이 났다.◆ 장성철> 내년 지방선거도 그냥 저렇게 치를 것 같아요. 중도층의 외연 확장이라든지 당의 개혁과 쇄신을 통해서 보다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기 위한 생각은 전혀 안 하는 것 같아요.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은 개인이 포기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거는 아니고 그렇다고 달라질 건 없어요. 국회에서 표결도 해야 되고 다만 표결 전에 추경호 의원이 신상 발언을 통해서 이거 통과시켜 달라, 내가 법원에 가서 영장 재판 받겠다고 얘기를 하는 정도죠. 그렇다고 그게 포기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거고.그런데 저는 법원의 영장 재판 결과가 엄청 궁금해요. 예를 들어서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행정실 직원들이 전화기에서 뭐가 나왔다든지 어떤 결정적인 증거가 분명히 있는 거예요. 이거 영장 발부가 된다고 하면. 그런데 만에 하나 발부가 안 되고 기각된다? 그런데 그런 대통령을 상대로 아무리 자기들하고 소속 정당이 다르다고 하지만 그렇게 욕설을 하는 게 지금 제정신이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재홍> 박 실장님?◆ 박성태> 뜬금없죠. 거의 끌어내리겠다 그런 표현을 썼잖아요. 전쟁이다까지는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이분들이 제발 광장으로 나와라. 물론 추경호 의원의 구속영장 청구가 국민의힘 의원들이 받아들인 건 상당히 클 수 있어요. 지금 APEC 끝나고 며칠 안 돼서 어쨌든 많은 국민들이 심지어 보수 쪽 분들도 많이 APEC 되게 잘했다. 어쨌든 이런 게 있거든요. 싫어하는 분들도 그런 게 있는 걸로 보여요, 제가 볼 때는.그런데 거기서 갑자기 끌어내리겠다? 많은 국민들이 볼 때는 뜬금없다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그건 왜 그러냐 제가 좋아하는 표현은 서 있는 곳이 다르니까 그래요. 추경호 의원 구속영장 청구 반대할 수 있다고 봐요. 뭘 하고 다녔는지 뭐 많겠죠.◇ 박재홍> 빨리 잡아야겠네요. 경기지사에 보수 야권 후보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이 요즘 백수 상태로 지내고 있는 건 맞지만 정치를 그만두지는 않았다. 내년에.◆ 장성철> 저는 유승민 의원님의 능력과 성품에 대해서 대단히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진영을 넘어서서 그분이 내년 지방선거든 아니면 어떤 국정 운영에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 능력이 쓰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고. 그런데 지금 정치적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 당 후보만 될 수 있다면 출마야 무조건 하겠죠.◆ 장성철> 생각을 해봤는데 장동혁 대표가 다시 국민의힘을, 제가 아까 끝났다고 했잖아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당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거는 개혁과 쇄신 정책 부분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사람 문제잖아요. 그런 생각도 듭니다.◆ 김용남> 그런데 지금 여론조사상은 어쨌든 차기 대권 지지도에 장동혁 대표가 이른바 지금 야권 인물 중에 1등 나오는 여론조사가 많지 않나요? 안 해줄 것 같은데.◆ 박성태>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이 일 잘하는 리더는 자기에게 충성하지 않아도 일을 잘하는 사람을 씁니다. 장동혁 대표가 만약에 일을 잘하는 사람이다 그러면 당연히 본선 경쟁력이 가장 높은 사람을 써야죠. 그러면 설령 지더라도 장동혁 대표가 일을 할 줄 아네라는 평가를 듣게 되고 어쨌든 본인의 당내 리더십에도 저는 더 좋을 거라고 봐요. 그런데 어제도 시정연설 때 끌어내리겠다 이런 말한 거 보면 그럴 가능성이 쉽지 않다고 봅니다.◆ 김종혁> 저는 별로 할 얘기가 없는데요. 그러니까 당 지도부가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는 계속 메시지가 저는 어떤 방향을 지향하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예를 들면 어저께 같은 경우 상복 입고 나와서 끌어내리자고 얘기하는데 저는 물론 이것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해에 민주당이 안 들어왔어요. 그런데 그렇게 끌어내리겠다 안 들어간다 해놓고서 다음 달부터 매달 광주를 방문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본인이 어쨌든 사적으로 한 말이지만 하루에 1도씩 가운데로 움직이겠다 했는데 지금 모습 보면 전혀 그런 모습이 안 보이잖아요. 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되게 악의적이지 않느냐는 솔직히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박재홍> 이런 가운데 또 서울시장 여야 간에 누가 후보가 될 것이냐. 일단 우리 장성철 소장님은 아까 뭐라고 그랬죠? 오세훈 시장님 같은 탁월한 분이 있어서.◆ 장성철> 걸출한.◇ 박재홍> 걸출한, 그 단어가 생각 안 났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로. 이거는 현실성 있습니까?◆ 김용남> 선거는 끝까지 알 수 없죠. 그런 평가를 받기가 쉽거든요. 총리도 하고 국회의원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안 원할 것 같아요. 그렇게 검토하고 있다고 얘기를 들었고.◇ 박재홍> 누구에게 들으셨어요?◆ 장성철> 그쪽 대통령실에 있는 관계자들로부터 얘기를 들었고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정도로.◆ 장성철> 그것을 보면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게 대통령실의 움직임인지 아니면 정청래 대표의 움직임인지 모르겠지만 의도적으로 띄우는 것 같아요.◇ 박재홍> 띄워서 불안하십니까?◆ 장성철> 아니요. 그런 건 없는데 저는 오세훈 시장이 되길 바라는 사람인데 그러니까 여권 내에서 분위기가 묘해진다는 거. 이거 안 되겠다. 그러니까 김민석 총리가 제일 덩치나 인지도는 좋은데.◇ 박재홍> 강훈식 실장.◆ 박성태> 그래서 제가 듣기로는 초반에 강훈식 실장 얘기도 대통령실에서 많이 있었습니다.
중국 천인계획, 한국 출연연까지 노렸다…포섭 메일 수백통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산하 출연연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 출연연 연구자 수백 명이 천인계획 관련 메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출연연마다 메일 시스템이 다르고 개인정보 문제 등을 우려해 일부 출연연만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전체 출연연에 실제로 전송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메일 대다수는 스팸차단 시스템 등을 통해 자동 차단됐지만 일부 출연연 연구자들은 메일에 고스란히 노출됐고, 메일을 열어본 연구자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연들이 이후 조사한 메일 도메인 차단 등을 시행하자 이후에는 단체 메일을 보내는 대신 이름을 바꿔 개별로 접근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은 '외국인 전문가 프로젝트' 등 새로운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으로 한국 연구자들의 중국 출장 등을 알선하며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계엄 때 민주당이 나를 구했다…말 같지도 않은 소리"
그러면서 "표결했더라도 척결해야 할 반국가세력 간의 표결이라는 이유로 대통령이 승복하지 않아 해제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은 제가 했던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이 계엄하면 민주당이 막겠다'는 말을 왜 못하나. 한 전 대표는 또 "계엄의 밤 민주당이 구해야 했던 사람은 겁먹고 숲에 숨은 자기 당 이재명 대표지, 여당 대표임에도 자신들보다 먼저 계엄 반대 메시지 내고 동료 의원들과 계엄 해제 표결하러 본회의장에 들어간 제가 아니다"라고도 했다. 만약 여당이 참여하지 않고 야당만 계엄을 해제하려 했다면 충돌한 계엄군이 적극적으로 진압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여당대표, 여당의원 체포는 그 자체로 계엄 명분에 반하니 계엄군 입장에서 큰 부담이지만, 반국가세력으로 규정된 야당 정치인은 계엄군 입장에서 부담이 적다"고 강조했다.
뉴욕증시 반등…코스피도 반등하나 [뉴스쏙:속]
여당인 민주당 정년연장 특위도 지난 3일 첫 회의에서 '65세 정년 연장 합의안' 입법을 연말까지 마치겠다고 밝혔지만 경영계는 '퇴직후 재고용'을 통한 고령자 일자리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대통령의 권한 내에 있는지에 대한 법적 판단을 하는 것으로대법원의 판결 내용에 따라 국내외에 중대한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창원 인공지능 버블 우려로 코스피 지수가 장중에 3900선까지 무너지는 등 급락했으나 이후 미국 증시는 밤사이 반등에 성공해 오늘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北 외교원로' 김영남 영결식…김정은도 참석
북한의 외교 원로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영결식이 5일 평양에서 엄수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영결식에 참석했다.조선중앙통신은 6일 김영남 전 상임위원장의 영결식이 국립묘지 격인 신미리 애국열사릉에서 전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김영남의 유해를 열사릉 입구에서 직접 맞이했다. 인공기를 덮은 영구차가 평양 시내를 이동하자 주민들은 머리 숙여 조의를 표했다.김영남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중용된 북한 외교 원로다.
“서울시장 욕심 있나? 차기 당대표 출마는?” 질문에 김민석 “지금은 맡은 일에 충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서울시장 출마설과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도전설에 대해 “지금은 맡은 일에 충실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그것과 상관없이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있지 않나. 김 총리는 ‘당 대표 출마 선언은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것도 마찬가지다.
20세 이하 대학진학 위해 입영 연기 시 즉시 처리
결과를 받기까지 이틀가량 걸렸고, 매년 연기신청이 총 7천500여건으로 행정 소요도 적지 않았다.
[게시판] 보훈부-대한암협회, 독립유공자 유족 암치료비 지원
국가보훈부와 대한암협회는 6일 '독립유공자 유가족 암 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정욱 "尹, '한동훈 총 쏴 죽이겠다' 발언? 분노의 표현…당시 韓과 사이 안 좋아"
앞서 곽 전 사령관은 3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날 행사를 마친 뒤 대통령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과 가진 만찬을 언급하며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하고 일부 정치인들을 호명하면서 당신 앞에 잡아 오라고 그랬다"며 "당신이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 변호사는 "자기 잘못을 덮기 위해 한 전 대표를 끌어들여 내란 프레임 만들기 위해 허위 진술을 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면서도 "10% 정도는 진짜 윤 전 대통령이 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그냥 분노의 표현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가 "곽 사령관이 거짓말을 한 가능성이 90% 정도"라고 했다.
장동혁 "광주 5·18 민주운동 정신, 한국 지탱하는 위대한 기둥"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6일 "5월 정신이 대한민국의 긍지가 되고 역사의 자부심이 되도록 국민의힘은 진심을 다해 호남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일정 공개
인사혁신처는 5·7·9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202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6일 공개했다. 특히,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타 공무원 채용시험 및 자격시험 일정 등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국가·지방·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 국가 기술자격시험 등과의 일정을 조정했다.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과목,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시험 정보는 내년 1월 초 인사혁신처 누리집,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내년 3월7일 5급 공무원·외교관 공채시험…7급은 7월18일
2026년도 5급 공무원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이 내년 3월 7일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일정을 6일 발표했다. 5급 과학기술·행정 분야 공무원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은 3월 7일 시행하고, 합격자는 4월 10일 공개한다.
KT, 국가유공자 예우 '히어로즈 데이' 올해 활동 마감
KT가 국가보훈부와 함께하는 국가 유공자 예우 프로젝트 '히어로즈 데이'의 올해 활동을 마감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 찾는 장동혁 "진심 다해 호남과 동행하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진심을 다해 호남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北, 추가제재에 반발 "美 정책변화 점치던 세간 여론에 종지부"
북한의 김은철 외무성 부상은 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의 추가 제재를 거론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끝까지 적대적 이려는 미국의 악의적 본성이 또다시 여과 없이 드러났다"며 "미국의 대조선 정책변화를 점치던 세간의 추측과 여론에 종지부를 찍은 하나의 계기"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추가 대북제재 조치를 비난하며 "현 미 행정부가 우리를 끝까지 적대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상 우리 역시 언제까지든지 인내력을 가지고 상응하게 상대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도 5일 북한산 석탄·철광석의 대중국 수출에 관여한 제3국 선박 7척에 대해 유엔 제재 대상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강행군 어느 정도였길래 … 국힘 "쾌유 기원"
국민의힘은 6일 몸살로 일정을 취소한 이재명 대통령의 건강을 염려하면서 "대통령의 일정이 취소됐다면,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불출석 명분도 사라진 것"이라고 밝혔다.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과 대통령실은 그동안 김 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로 '대통령 일정 수행'을 제시해 왔지만 어제 강훈식 비서실장은 SNS를 통해 대통령이 몸살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며 곧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이 몸살로 일정을 취소한 순간, 부속실장은 대통령 일정 수행 때문에 국회에 출석할 수 없다는 명분은 사라졌다"며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증인 회피의 명분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그는 "1992년 이후 대통령실 국감에서 총무비서관이 불출석한 전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며 "대통령실은 국감 출석을 피하려고 총무비서관이던 김현지 실장을 부속실장으로 급히 이동시키는 꼼수까지 썼고, 민주당은 김현지 실장의 출석을 막기 위해, 무려 50여명의 증인·참고인 명단을 한꺼번에 제출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래서 김현지 방탄정당이라는 비판을 받는 것"이라며 "숨기려 할수록 의혹은 커지고, 정권에도 더 큰 부담으로 돌아올 뿐"이라고 강조했다.최 수석대변인은 "지금이라도 김 부속실장은 국감에 출석해야 한다.
[단독]김건희특검, 尹부부 자택·21그램 사무실 등 7곳 압수수색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등 7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민의힘 "李대통령 일정 취소…김현지 불출석 명분 사라져"
국민의힘은 6일 "대통령의 일정이 취소됐다면,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불출석 명분도 사라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럴 때 쓰라고 있는 제도가 동행명령 발부"라며 "끝으로, 이재명 대통령 몸살에 대한 우려와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보훈부·대한암협회, 독립유공자 유가족 암 치료비 지원 나선다
6일 보훈부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대한암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암 진단을 받은 독립유공자 유가족의 치료비를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총 1억 5000만 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유가족 암 치료비 지원을 위해 보훈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암 투병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모집하는 등 대상자를 발굴하고, 대한암협회의 지원 대상자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업무협약 서명 후에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 양옥모(84) 씨에게 지원금을 전달한다.
장동혁 “5·18 민주묘지 참배…진심 다해 호남과 동행하겠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병무청, 오늘부터 대학진학 사유 입영일자 연기 자동처리
병무청은 병역의무자가 대학진학을 이유로 입영일자를 연기하려는 경우, 연기신청 즉시 처리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6일 병무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학진학 사유 연기 신청자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20세 이하자에 대해 신청 즉시 자동연기 처리하고 그 결과가 알림톡으로 안내되도록 개선했다.병무청은 다만 21세 병역의무자는 시험접수증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해 기존과 같이 서류심사를 해 처리한다고 설명했다.그동안 대학진학을 이유로 입영연기를 하려면 신청, 병무청 심사, 결과통보 등 여러 단계를 거쳤다.
[속보] '금거북이 매관매직' 이배용 전 국교위원장 특검 출석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6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금거북이 매관매직' 이배용 前국교위원장 첫 특검 출석
이 전 위원장이 김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을 수사해온 특검팀에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참고인 신분이지만 수사로 김 여사에게 건넨 금품의 대가성이 밝혀지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바뀔 수 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에게 윤석열 정권 초기 김 여사 측에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캐물을 방침이다. 특검팀은 앞서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압수수색하면서 금거북이와 함께 이 전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당선 축하 편지를 발견했다. 이에 이 전 위원장이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되는 데 김 여사가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을 상대로 경회루 동행 경위 등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울주군 복지 다양해요"…외국인 대학생들에 '복지이야기' 행사
학생들은 울주군의 다양한 복지정책과 지역공동체 협력 체계를 직접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방차관, 캐나다서 잠수함 사업 언급하며 "방산 협력 강화"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5일 캐나다 국방부에서 스테파니 벡 국방부 차관을 만나 양국 국방·방산 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는 언제…미측 내부 조율 길어지는 듯
원자력추진잠수함 반영 수준 등 美 부처 간 논의 지속 추정 한국과 미국의 정상회담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회담 후 일주일이 넘게 지난 이날까지 팩트시트는 발표되지 않았다. SCM에서 다룬 내용은 정상 간 합의를 담은 팩트시트와 정합성이 있어야 하는데 상위 문서라 할 팩트시트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SCM 성명을 먼저 내놓을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팩트시트가 늦어지는 배경에는 미국 정부 부처 간 논의 과정이 길어지는 상황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미 간 팩트시트 문안을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가 진행된다기보다는 세부 사항에 대해 미국 내 막바지 논의가 진행 중이고 한국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는 중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검, 尹부부 자택 등 7곳 압수수색…관저 이전 의혹 수사
특검팀은 6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이 있는 아크로비스타와 21그램 사무실 등 관련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 7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수의계약해 특혜를 받았다는 게 뼈대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은 업체로, 김 여사의 친분을 토대로 관저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인태 "정청래, 李 뜻 전달 받고도 밀어 붙였다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전부 두 상임위 때문에.◇ 김현정> 좀 묻혔죠.◆ 유인태> 예, 묻혔어요. 그래서 하여튼 그 개판인 상임위 2개 때문에 그냥 국감이 최악의 국감으로 이제 낙인찍혀버린 거죠.◇ 김현정> 지금 X판이라는 이야기까지 하실 정도로 지금 원로 눈에는 마땅치가 않으셨군요. 이번 국감 돌아가는 게.◆ 유인태> 그러니까 두 상임위에서 그냥 저질스러운 서로 공방들 그것 때문에.◇ 김현정> 그렇게 보셨어요? 오늘 마지막 날의 하이라이트는 대통령실에 대한 국감이 될 것 같은데 한 3주 동안 계속 김현지 실장이 출석을 하느냐, 마느냐 가지고 옥신각신했죠. 결국은 여야 간에 합의는 안 됐답니다. 나올 거라고 보세요?◆ 유인태> 근데 중간에 왜 오전에 출석하겠다고 그랬잖아요. 안 나와야 자기들한테 유리하다, 저렇게 베일에 가려놔야. 그러면 오히려 그런 상황이라면 나가서 털면 그게 더…◆ 유인태> 글쎄요. 저도 그랬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이라도.◇ 김현정> 차라리 나가라.◆ 유인태> 나갔다가.◇ 김현정> 유인태 총장님 보시기에도 오히려 나가서 터는 게 유리하지, 민주당이나 김현지 실장 입장에서. 안 나가는 게 오히려 국민의힘한테 유리한 거다 이렇게 보세요?◆ 유인태> 이렇게 온갖 소문이 가짜 뉴스에 도배를 하고 있는데 그냥 나가는 게 좋겠죠. 근데 별로 원하질 않는대, 실제로 나오는 거를. 오늘 어떻게 될지 김현지 실장이 나올지 안 나올지 여러분, 지금 이 부분 관전 포인트입니다. 그거라고 할 말이 없는 거죠.◇ 김현정> 지난번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국회의원들이 할 건 하면서 정치적 항의를 하더라도 시정연설은 참석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지난번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유인태> 하여튼 전부 뉴노멀인가 뭔가가, 노멀이 되는 세상이 돼 놓으니까.◇ 김현정> 그러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지나가는데 꺼져라 이런 것들은 이건 굉장히 보기 안 좋았단 말씀이시군요.◆ 유인태> 그렇죠.◇ 김현정> 알겠습니다. 유인태 총장님은 정무수석을 하셨으니까 이 그림이 더 잘 보이실 거예요. 원래 저거 한 번 하려고 했던 거 아니에요.◇ 김현정> 전에.◆ 유인태> 이전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좀 그 고집스럽게 밀어붙였던 모양 같더라고요.◇ 김현정> 잠시만요. 이 뒷얘기는, 이거는 전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유인태> 그래요?◇ 김현정> 예, 이거는 보도된 적도 없고 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뭐 이렇게 판단을 해서 밀어붙이려고 했고 또 강성 지지층에서 이게 호응이 꽤 좋으니까, 이걸 하는 거에 대해서 그러지 않았나 싶어요.◇ 김현정> 전 이해가 안 가는데요. 더 대통령을 위하는 길이다, 자기는. 그러고 강성 지지층의 환호를 받을 수 있는 거다. 안 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이렇게 하는 게 더 당신을 위한 일이야. 그게 아니라 아예 대통령 비서실장이 나서서 정쟁에 끌어들이지 마라. 이렇게 된 거거든요. 그러면 이것은 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인 데 대해서 좀 강한 경고를 보낸 거라고 보세요?◆ 유인태> 하지 말라고 하는 게 딱 그게 아니라 안 했으면 좋겠다. 재판중지법인지 이거는 안 하는 게 그거 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 당에서의 판단은 그래도 용산이 뭐라고 하든 이거 하는 게 대통령을 위하는 길이다. 이렇게 고집스럽게 좀 그 판단을 했던 모양이에요.◇ 김현정> 유인태 총장님이 워낙 취재력이 좋으시기 때문에 아마 이 부분은 이거.◆ 유인태> 전부 애들이 바뀌어서 취재도 잘 안 돼요. (웃음)◇ 김현정> 이렇게 해 오시는 이야기들, 취재해 오시는, 알아 오시는 이야기들은 거의 다 맞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이 내용은 제가 지금 처음 듣는 이야기여서, 그렇군요.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다 보니까 명청 갈등설까지 재점화되는 양상입니다. 그럴 수가 없다.◆ 유인태> 그럴 수가 없는 거예요.◇ 김현정> 대통령 힘이 워낙 세니까, 지금 초기에.◆ 유인태> 그럼요. 초기인데 지금 1년도 안 됐는데, 몇 달 됐다고.◇ 김현정> 강성 지지층 이야기를 지금 하셔서 좀 흥미로운 분석들이 있더라고요. 이렇게 분석하는 시각이 있어요. 항상 메커니즘이 그런 식으로 지금 계속 돌아가고 있다. 이런 분석들은 어떻게 보세요?◆ 유인태> 그거 오래된 얘기 아니에요? 그리고 워낙 당원들에 미치는 영향이 좀 큰데.◇ 김현정> 빅스피커죠.◆ 유인태> 좀 걱정스러운 거죠. 이게 당 자체에서, 그러니까 그놈의 당원 주권을 하도 떠들어서 이재명 대표부터 그래왔고 정청래 이 사람들이 전부 당원 주권 당원 주권 한 거 아니에요. 그런 것들이 좀 걱정스러운 거죠.◇ 김현정> 그런 것들이 걱정스럽다. 명청 갈등까지는 지금 아닐 거다, 그럴 시기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내가 친명이라고 해서 이렇게 컷오프 된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하면서 굉장히 강하게 정청래 대표한테 항의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어떻게 보십니까?◆ 유인태> 근데 아직 시당 위원장에 나올 군번이 좀 약한 것 같던데요, 그 사람이. 3% 이렇게 나왔고요. 이분 누구예요?◆ 유인태> 저도 개인적으로는 모르는데 지난 6. 그 행정을 한 거 가지고 저렇게 지지를 받는 거니까. 저는 뭐 상당히 좀.◇ 김현정> 주목하세요?◆ 유인태> 주목할 만한 사람이라고 봐요. 오히려 어설프게 어디 정치적 무게 따질 일이 아니라고 보는데.◇ 김현정> 지금 다크호스처럼 등장한 거 아니냐, 주목이 된다. 유인태 총장님.◆ 유인태> 예.
북한, 브라질 꺾고 U-17 여자 월드컵 결승행…2연패 눈앞
북한은 6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라바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브라질을 2-0으로 완파했다. 2연패에 도전하는 북한은 오는 9일 오전 4시 멕시코를 꺾은 네덜란드와 트로피를 다툰다. 유정향이 깔끔하게 차 넣어 북한이 앞서 나갔다.
與 박수현 “유동철 컷오프 재심 대상 아냐…원칙대로 한 것”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감사 등 현안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원칙과 룰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며 “이재명 정부는 개혁의 과제를 안고 있는 데다 초유의 내란 청산 임무까지 같이 띠고 있다”고 답했다. 언론이 계속 ‘당청 갈등’이라고 쓰는 것도 이해한다”면서도 “너무 염려하지 마시라.
"중국인 욕하면 징역형?"…민주당서 나온 법 보니
더불어민주당에서 특정 국가와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형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 당사자의 고소가 없이도 수사기관의 수사와 기소가 가능해지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해도 처벌된다는 뜻이다. 양 의원은 집단 대상 행위의 특성을 고려해 피해자의 이사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국무총리실 국정감사에서 "트럼프 얼굴 (사진), 성조기 찢고 대사 쫓아내라는 말이 상식적이고 정책적인 이야기인가. 반중 집회와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다. 민기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반미라는 소수의 집회는 정책 같은 부분에 대한 나름의 의사 표현이지만, 현재 반중 집회 내용은 인간에 대한 혐오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홍민성
한·캐나다 국방차관 접견 '잠수함 사업 등 국방·방산협력' 논의
양국 차관은 지난달 개최된 한-캐나다 정상회담으로 양국의 관계가 한층 강화되었다는 점에 공감하며, ‘한-캐나다 안보·국방협력 파트너십‘ 체결과 방산협의체 신설 등의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같은 날 오후, 이 차관은 캐나다의 대표적 국방·안보 정책 연구기관인 국제문제연구소(CGAI : Canadian Global Affairs Institute)의 데이비드 페리 소장을 만나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국방·방산 발전방향과 양국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방부는 ‘한-캐나다 안보·국방협력 파트너십‘과 방산협의체 신설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실무협의 등을 통해 조속히 마련하기로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건희측, 사저 압수수색에 “보석 심문 앞두고 부당한 압박”
김 여사 측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의 사저에 대한 네 번째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국 "혁신당 비대위원장 사퇴…당대표 출마할 것"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직을 내려놨다.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는 언제…미측 내부 조율 길어지는 듯
6일 외교·안보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한미는 이른 시일 내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알리는 팩트시트를 내놓을 예정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월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팩트시트가 늦어지는 배경에는 미국 정부 부처 간 논의 과정이 길어지는 상황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보 분야의 경우 미국은 한국이 건넨 문안에 대해 실무선에선 최근 이렇다 할 피드백이 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간 팩트시트 문안을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가 진행된다기보다는 세부 사항에 대해 미국 내 막바지 논의가 진행 중이고 한국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는 중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대전시, 6·25전쟁 영웅에게 화랑무공훈장 전달
대전시는 6·25전쟁에서 공훈을 세운 고 강준석 하사 유가족을 초청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조국 “당대표 출마하겠다”…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 사퇴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에 참석해 “오늘 오후 비대위원장에서 사퇴한다. 조 위원장은 조만간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준석, ‘지방선거 연대설’ 일축…“새 방식으로 이길 것”
그는 “내달 초에 AI를 기반으로 한 선거 지원 시스템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시연해 보이겠다”며 “정치개혁은 거기서 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속보] 김현지 부속실장 불출석…대통령실 국정감사 시작
'금거북이 청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검팀에 출석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
국민의힘 "65세 정년연장 적극 동의…세밀하게 설계해야"
예상되는 문제는 분명하다. 노동력 부족, 연금 재정 불안정이 문제"라며 "세대와 노사를 아우르는 사회적 대화 공론화 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슬기
‘금거북이 청탁 의혹’ 이배용, 휠체어 타고 김건희 특검 출석
특검은 정 이사장이 이 위원장과 김 여사 사이에서 청탁을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소식] 방산기업 10곳, 'ADEX 2025' 174억원 계약추진 성과
ADEX는 격년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35개국에서 60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김건희, 불구속 재판 요청…법원, 12일 보석 심문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의 보석 심문이 12일 진행된다.
김병기 "전작권 전환 적극 지지…전인미답 자주국방의 길 개척"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6일 "민주당은 전인미답의 자주국방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당당하게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국힘 "與, 대통령실 특활비 슬그머니 되살려…내로남불 예산"
국민의힘 예결위원들은 국회에서 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불과 1년 전 '없어도 국정이 마비되지 않는다'고 전액 감액했던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82억원을 슬그머니 되살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해 예산안을 단독 처리하며 2조4천억원으로 축소했던 예비비는 4조2천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며 "전형적인 내로남불 예산 편성으로, 삭감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국힘 "與, 대통령실 특활비 슬그머니 되살려…내로남불 예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6일 이재명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야당일 때는 불필요하고 여당이 되자 긴요해진 '내로남불'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예결위원들은 국회에서 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불과 1년 전 '없어도 국정이 마비되지 않는다'고 전액 감액했던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82억원을 슬그머니 되살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해 예산안을 단독 처리하며 2조4천억원으로 축소했던 예비비는 4조2천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며 "전형적인 내로남불 예산 편성으로, 삭감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광주 가는 장동혁 "5·18 정신은 대한민국 지탱하는 위대한 기둥"[영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8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장 대표의 임기는 2027년 8월까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임에도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낙후한 호남의 현안과 민원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호남의 미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정당은 오히려 국민의힘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취지다.장 대표는 이날 광주 현장에서 '국민 통합' 관련 메시지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비대위원장 사퇴…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조 위원장은 조만간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비대위원장 대행은 서왕진 원내대표가 맡는다. 조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뉴욕 111대 시장에 당선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34)를 언급하기도 했다.
[속보] 대법 "'문화유산 인근 규제 완화' 서울시 조례 개정 적법"
'금거북이 청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검팀에 출석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
제주도, 감귤 북한 보내기 사업 재개 추진…기금 2억원 편성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오 지사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종섭 도피 의혹' 조구래 前외교부 기조실장 특검 피의자 조사
조 전 실장은 이날 특검팀의 협조로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고 지하로 출석했다. 조 전 실장이 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조 전 실장은 범인도피,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실장은 지난해 3월 이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될 당시 외교부 인사·예산 등 조직관리를 총괄했던 인사다. 특검팀은 조 전 실장이 대통령실과의 협의 아래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과정에 관여했을 것으로 의심한다. 오는 8일에는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조국 "당 대표 출마" 비대위원장 사퇴…23일 전대서 선출 유력
"비대위 혁신안 수용해 이어 달릴 것"…신장식, 최고위원 출사표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고자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 대표 출마를 위해 오늘 비대위원장을 사퇴한다"며 "당 대표 출마 선언은 별도로 하겠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조 위원장의 당 대표 복귀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8년간 부풀린 인건비 6천억, 공단 직원끼리 나눠갖다 덜미
5·6급 직원들을 4급 직원으로 올려 과다편성…정부 지침 위반 정부 지침에 어긋나게 인건비를 과다편성해 8년간 약 6천억원을 수령하고 직원들끼리 나눠 가진 공공기관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적발됐다. 권익위는 A 공단의 이 같은 위반 사실을 적발해 공단 감독기관에 이첩했다고 6일 밝혔다. 5급·6급 직원들의 이름을 4급으로 올려 과다편성한 것이다.
“정부가 끊은 대북방송 우리가”…민간 인터넷 대북방송 출범
이어 지난 7월엔 한반도 긴장 완화 조치에 따라 국가정보원이 수십년간 운영해 온 대북 라디오·TV 송출을 중단했다.KIS는 북한 내부의 주민들보다는 해외에 체류하는 주민들을 청취 대상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전 세계 40여 개국 북한대사관 및 영사관에 홍보 포스터를 발송해 해외 체류 북한 외교관과 주민들에게 방송 출범 사실을 알릴 계획이다.
국힘 "정부, 대미 투자에 국민연금 빼 쓰려하나…李 졸속 합의가 문제"
연간 최대 대미 현금 투자 규모는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 정부는 연 200억달러 조달 방법으로 정부의 외화 자산 운용 수익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정보시스템 재난경보 '경계' 하향…"복구 완료 가시권"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9월 일어난 화재로 장애가 발생했던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이날 오전 6시 기준 676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은 95.3%를 나타냈다. 전날에는 2등급 시스템인 '안전신문고'가 복구됐다. 윤 본부장은 "정보시스템 등급제와 이중화 방식을 전면 재설계 하는 등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해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8년간 6000억 인건비 과다 편성…직원들끼리 나눠 가진 공단 적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약 8년간 약 6000억 원의 인건비를 정부 지침을 위반해 과다하게 편성하고, 이를 직원들끼리 나눠 가진 A공단을 적발해 감독기관에 이첩했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A공단은 관련 규정을 위반해 5급과 6급 현원에 대해 상위직급인 4급과 5급의 보수를 적용해 인건비를 편법으로 편성함으로써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총 5995억 원을 과다하게 편성했다. 권익위는 A공단의 지난 8년간 인건비 과다 편성에 대한 제재와 2024년 이후 A공단이 인건비 편성 정부 지침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A공단의 감독기관에 이 사건을 이첩했다.
조국, 비대위원장직 사퇴…"당 혁신 위해 계속 달리겠다"
극우 내란동조세력의 아지트로 전락한 국민의힘을 내년 모든 지방정부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며 "조국혁신당, 그리고 민주진보진영 전체의 지방선거 승리를 책임지는 야전 사령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훈식 "불법계엄 큰 고비 넘겼지만 여전히 위기… 정부·국회 힘 모아야"
이어 "대통령비서실 전 직원은 국민의 삶이 나아지고 대한민국이 조금 더 공정하고 따뜻한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실장은 "모든 국가 역량이 국민을 위해 온전히 쓰이는 나라, 진정한 국민주권의 나라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이날 "작금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정부와 국회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위기 속에서도 반드시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홍준표 "한동훈 세력 척결해야…'암덩어리'는 살이 안 돼"
총선 참패 원인이 한 전 대표의 역량 미달 때문이었다는 취지였다. 내란 동조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칼끝이 결국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할 것이고, 혐의가 드러나면 정부·여당이 해산 심판을 청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강훈식 “불법계엄 탓 ‘맨바닥’서 출범…대통령실 무덤 같았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관계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속보] 경호처 "비상계엄 당시 부적절한 처신…국민께 상처 안겨 송구"
국회 운영위원회가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을 상대로 첫 국정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 .
이준석 "고려 안 해"…지방선거 앞두고 '국힘과 연대설' 선 긋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6일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국민의힘과의 연대설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다"며 '선 긋기'를 했다.
민주당 “추경호 체포동의안, 13일 본회의 보고 후 27일 표결 요청”
더불어민주당이 12·3 불법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을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하자고 요청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불법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당시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변경해 의원들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못하게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추 의원은 불체포특권을 가진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수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전 원내대표의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 내란에 직접 가담한 국민의힘은 10번이고 100번이고 정당해산감”이라고 주장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전 원내대표가 영장이 발부돼 구속되면 (민주당은) 곧바로 국민의힘 해산 요구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호처 “비상계엄 때 부적절한 처신 무척 송구···엄중한 꾸짖음 겸손히 수용”
강병인 경호처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 직무대리는 “경호처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해온 업무를 보고드리고 고견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인권 경호처장은 이재명 대통령 경호 업무를 이유로 이날 국감에 불출석했다. 경호처 차장은 공석이다.
한국 주도 '믹타 국회의장 회의', 12일 서울 개최
한국이 주도하는 중견 5개국 협의체인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가 12일 서울에서 열린다. 국회는 서울 그랜드&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통합과 공존의 미래를 위한 의회의 포용적 리더십'을 주제로 제11차 믹타 국회의장 회의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조국, 당대표 출마선언...비대위원장 사퇴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 오후 비대위원장에서 사퇴한다"며 "당 대표에 츨마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오늘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지만 남은 뉴파티 비전도 마무리해주길 부탁한다"며 "비대위가 만든 혁신안을 11월 23일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가 수용하여 당의 혁신을 위해 계속 이어 달릴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與 “추경호 체포동의안, 13일 본회의 보고-27일 표결 추진”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 신웅수 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6일 국회에서 정책조정위원회의 뒤 들과 만나 “법무부에서 체포동의요구서가 어제 국회에 제출됐다.
조국 “당 대표 출마 위해 비대위원장 사퇴”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 대표 출마를 위해 오늘 비대위원장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23일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가 비대위가 만든 혁신안을 수용해 당 혁신을 위해 계속 이어 달리겠다”고 덧붙였다. 혁신당은 성 비위 사건 등으로 인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조국, 비대위원장 사퇴 “당대표 출마하겠다···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당대표 출마를 위해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며 “당대표 출마를 위해 오늘 오후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한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당대회는 23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다.
경호처, '尹체포방해' 공식사과…"부적절 처신으로 국민께 상처"
대통령경호처는 6일 "작년 비상계엄 상황과 영장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국가적 혼란 국민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직무대리는 "법적 절차를 준수하며 낮은 경호를 실천하는 등 국민의 신뢰를 받는 대통령경호처로 거듭 태어날 것임을 이 자리를 빌려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관한 내란 혐의 수사 과정에서 경호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방해한 일 등에 대해 국감을 빌려 기관 차원에서 공식 사과한 것이다.
위성락 "5개월 간 무너진 외교·안보정책 정상화에 매진"
위 실장은 "정부는 평화로운 한반도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출범 초기부터 대북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등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교류·관계 정상화·비핵화의 포괄적 접근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공존·공동성장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END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는 요동치는 국제변화 속에서 5개월 동안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중심으로 무너졌던 외교안보정책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경호처, '尹체포방해' 공식사과…"부적절 처신으로 국민께 상처"
강병인 경호처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에 앞서 이같이 사과했다.
與 '친명 컷오프' 여진…'재심불가' 방침 속 재충돌 우려 여전
당 지도부는 절차에 따른 조치라며 논란에 선을 긋고 있지만, 컷오프 당사자인 유동철 부산 수영지역위원장은 물론 당내 일각에서도 정청래 대표가 '컷오프 없는 완전 경선'이란 약속을 어겼다며 반발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유 위원장이 경선 면접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재심을 청구한 데 대해 사실상 지도부 차원에서 '재심 불가' 방침을 밝힌 것이다. 민주당은 당 지도부가 의도적으로 친명 인사를 경선에서 배제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도 적극적으로 방어막을 쳤다. 장경태 의원 역시 SBS 라디오에서 "민주당에 친명계가 아닌 의원이 어디 있나. 지역위원장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향후 지방선거 공천까지 이런 충돌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감지된다.
與 "대미투자, 국회비준 대상 아냐…野 협조하길"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회 비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합의문의 대국민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단독]“추경호, 尹에 계엄해제 요구 안해 권한남용 방치”…특검 영장 적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추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모여 의원총회를 열었다면 홍 전 수석이나 한 전 총리와의 통화 내용을 전부 공개할 수 있었다는 반론도 있다. 추 의원의 변호인은 “영장 전반에 대한 모순점과 왜곡을 하나하나 밝히고 반박하겠다”고 밝혔다.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체포동의요구안을 받은 뒤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안건을 보고해야 한다. 본회의에 안건이 보고된 뒤 24∼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표결이 이뤄진다. 국회는 국정감사가 종료된 뒤인 13일 본회의를 열어 추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안을 보고하고 14일 표결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점유하고 있어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양평 의혹' 뇌물 혐의 국토부 서기관 첫 공판…내달 본격 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지만, 이날 김 서기관은 법정에 나왔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23년 국토부가 양평 고속도로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이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김 서기관) 휴대전화가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사건과 공통 증거물에 해당해 수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김 서기관 측은 "갑자기 선임돼 기록 복사가 늦어져 기록을 검토하지 못했다"며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尹체포방해' 공식사과…경호처 "부적절 처신"
경호처는 내란 혐의 수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를 받아 체포를 방해하는 데 앞장섰고, 이후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나 김성훈 차장 등 주요 간부는 내란특검 또는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강 직무대리는 "법적 절차를 준수하며 낮은 경호를 실천하는 등 국민의 신뢰를 받는 대통령경호처로 거듭 태어날 것임을 이 자리를 빌려 약속드린다"며 "잘못된 부분을 엄중하게 꾸짖어주신다면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여 대통령경호처가 다시 성장하는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거듭 반성의 뜻을 나타냈다. 대통령경호처는 6일 "작년 비상계엄 상황과 영장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국가적 혼란(을 초래하고) 국민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전한길 "李, 남산 나무에 매달면 1억…자원할 사람 있다더라"
죽으면 안 되니까"라고도 했다.이어 "이재명을 잡아 남산 꼭대기, 나무에다 매달아라. 1억 주겠다 하면 자원할 사람 더러 나온다고 하더라"는 말도 덧붙였다.전씨의 채널을 구독하는 네티즌들은 영상에 호응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 사퇴' 찬성 47.8% vs 반대 35.1% [미디어토마토]
반대 응답은 35.1%다. '잘 모르겠다'는 유보층은 17.1%다.연령별로 보면 20·30대와 70세 이상에서 최 위원장 사퇴 여론이 강했다. 20대 찬성 55.1% 대 반대 22.9%, 30대 찬성 48.9% 대 반대 24.3%, 70세 이상 찬성 55.9% 대 반대 27.5%였다. 40대에서는 찬성 37.5% 대 반대 47.3%, 50대는 찬성 44.2% 대 반대 44.4%였다. 60대는 찬성 47.7% 대 반대 39.4% 등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호남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최 위원장의 사퇴 찬성 응답이 반대보다 더 많았다. 주목할만한 지점은 중도층이다. 중도층은 찬성 47.0% 대 반대 33.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4%다.
與 "한미 관세합의는 MOU, 국회비준대상 아냐…특별법으로 담보"
더불어민주당은 6일 한미 관세 합의 양해각서가 국회 비준 동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 사실을 모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경남도, 서울본부에 '국회상황실' 설치·운영…"국비 확보 총력"
도는 국회상황실을 중심으로 주요 증액 사업 관련 자료를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에 제공하고, 기획재정부에 추가 설명하거나 대응한다. 경남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될 때까지 서울본부에 '국회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또 국회 심사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도와 시·군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 또는 증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엔 서정욱 “尹, 한동훈 쏴 죽이겠다는 분노의 표현” 두둔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수공무 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재판에서 눈을 감고 있다. 앞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은 3일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 전 대표하고 일부 정치인들 호명하면서 당신 앞에 잡아오라 그랬다.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고 증언했다.다만 서 변호사는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이 거짓일 가능성이 있다고도 봤다. 선후가 안 맞는다”고 지적했다.
내년 선거 염두?···국힘 김민수, 사전투표 합헌 결정에도 “제도 완결성 의미 아니야”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6일 사전투표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에 대해 “합헌이 곧 제도의 완결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를 시행할지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헌재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사전투표에 대한 논란은 선거 때마다 반복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까지) 아직 7개월 남았다.
"한미 정부가 외면한 정보 생명줄 복구"…대북인터넷방송 출범
한미 정부가 운영하던 대북 방송이 중단된 가운데 민간 단체가 운영하는 대북인터넷방송(Korea Internet Studio, KIS)이 출범했다. KIS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외 정치적 환경 변화로 대북 정보유입에 공백이 초래됐다며 북한 주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설립됐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도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국가정보원의 대북 라디오·TV 방송과 군의 대북 라디오 방송을 중단했다.
與, 균형발전·미래성장·저출생대응 등 5大예산 증액 총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이소영 의원도 국가균형발전, 미래 성장, 저출생 대응 등을 '5대 예산'으로 꼽은 뒤 증액을 거듭 약속했다.
[속보] ‘당 대표 출마’ 조국 “혁신은 끊임없는 이어달리기”
조 위원장은 이날 당 비대위원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하기 위해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한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혁신당 전당대회는 오는 23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다.
육군 '탑 헬리건'에 아파치 조종사 이대식·조명환 준위
이 준위는 2004년 UH-60 조종사로 선발된 이후 아프간 재건지원단(1진) UH-60 조종사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중무장한 아파치 가디언이 기동헬기를 엄호하는 모습에 매료돼 2014년 아파치 조종사로 기종을 변경했다. 그는 현재 교관 및 시험비행 조종사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교관 조종사로 양성한 첫 제자 강명기 준위가 지난해 탑 헬리건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준위는 "앞으로도 주어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北서열 2위 조문외교 무산...통일부 "조문단 파견 어려워"
조문단이 꾸려지면 박 의원이 직접 조문특사 자격으로 방북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김일성 주석 사망 당시에는 김영삼 정부가 조문과 조의 표명을 엄격히 금지하는 강경한 정책을 펼쳤다. 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때인 지난 2011년에 이명박 정부는 민간 차원 조문단 방북은 허용했다.그렇지만 최근 남북간의 통신채널이 단절된 상황에서 조문단을 북쪽에 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북한은 지난달 29~30일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남 제안에 대해서도 응답으로 외면한 바 있다.조문단을 꾸리진 않았지만 통일 관련 정부기관 수장들의 애도성명은 이어졌다. 대외활동을 기피했던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을 대신해 사실상 정상외교를 도맡으면서 의전서열 2위로 대우를 받았다.
"김현지" 꺼내자 여야 서로 고성…운영위 국감 파행
대통령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가 파행됐다. 여기엔 이재명 대통령 변호인 출신도 있다"고 반박했다.
北, 美제재에 "악의적 본성 또 드러나…인내심 갖고 상응 상대"(종합)
김은철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은 '우리 국가에 끝까지 적대적이려는 미국의 속내를 다시금 확인한데 맞게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한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이어 "현 미 행정부가 상습적이며 아주 전통적인 방식으로 또다시 변할 수 없는 저들의 대조선적대적 의사를 재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압박과 회유, 위협과 공갈로 충만된 자기의 고유한 거래방식이 우리 국가를 상대로 언제인가는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는 기대와 미련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다만 북한은 미 행정부를 비난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다. 또한 담화는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만 실리고 북한 주민들이 접하는 노동신문에선 다뤄지지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외무성 부상이라는 실무진이 반응했고, 미국을 강하게 비난하기보다는 절제적인 표현을 썼다"면서 수위가 낮다고 평가했다.
백지원 “‘그알’이 내 뇌 실험 원했다…실험실 원숭이 취급 역겨워”
백지원 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제작진 측으로부터 “뇌를 실험하고 싶다”는 취지의 연락을 받았다.
野 “코스피 숨고르기? 민주당 보도지침으로 ‘빚투’ 부추겨”
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코스피 지수 4000 이하 하락에 대해 언론보도상 ‘붕괴’ 표현 자제와 ‘숨고르기’ 표현 권고를 두고 보도지침이라고 비판했다. 급락이 며칠만 이어져도 투자자는 순식간에 깡통계좌를 차고 남는 것은 빚뿐”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럼에도 정권은 여전히 침묵 중이다.
채상병 특검, 이틀 연속 조사 불출석 임성근에 체포영장 청구 검토
앞서 특검은 임 전 사단장에 지난 5일 오후 2시 출석을 요청했지만, 임 전 사단장은 불출석했다. 임 전 사단장은 ‘특별히 진술할 내용이 없다’는 이유로 불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사단장은 앞서 진행된 구속 뒤 1차 조사에서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특검은 법원으로부터 임 전 사단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실로 구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속기한 내에 필요한 조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임 전 사단장의 구속기한은 오는 11일 만료된다.
송언석-이기헌 ‘배치기 싸움’…‘김현지 없는’ 대통령실 국감 파행
6일 열린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출석’ 문제를 놓고 충돌하다 몸싸움까지 벌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성남 라인’으로 꼽히는 김 부속실장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 의혹 규명을 요구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김 부속실장은 공적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경력 등 인사 검증 자료를 확인해야 한다”며 “개인정보보호 등에 저촉되지 않는지, 유권해석까지 모두 마쳤다. 오전 중에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말했다.여야가 자료 제출 등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다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이해충돌 문제‘를 제기하자 갈등이 고조됐다. 그리고 “본인 사과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與, 보험사-車정비업계와 상생협약식…車수리비 분쟁 사라질까
이번 협약은 정비업체가 발송한 견적서에 보험사가 검토 의견을 작성해 제시하고 소비자에게 통보함으로써 수리비 분쟁을 예방하고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그간 자동차 사고가 나면 정비업체가 수리한 뒤에야 보험사가 손해액을 결정하는 탓에 수리비 분쟁이 잦았다. 운전자 과실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수리에 들어가면서 정비업체가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일부를 못 받거나 지급이 지연되는 일이 빈발했다.
육군 '탑 헬리건'에 아파치 조종사 이대식·조명환 준위
육군은 전투헬기 조종사 중 최우수 사수를 뜻하는 '탑 헬리건'(Top Heligun)에 901항공대대 아파치 가디언(AH-64E) 조종사 이대식·조명환 준위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육군은 올해의 '탑 헬리건(TOP Heligun)'에 901항공대대 아파치 가디언(AH-64E) 조종사 이대식·조명환 준위가 선발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게시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백마부대에 위문금 전달
한화는 김종희 선대 회장 재임 시기인 1976년 9사단과 자매결연을 했다.
강훈식 "탄핵 후 맨바닥서 출범…나라 기초 세운다는 마음"
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언급한 뒤 "어려움이 많겠지만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건희 측근' 이종호 "배우 박성웅과 대질하겠다" 특검에 요청
이는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가 채상병 순직 사건 이전부터 친분을 이어왔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임 전 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의 개연성을 뒷받침하는 하나의 정황으로 주목받았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만큼 임 전 사단장과의 친분을 기반으로 김 여사에게 구명을 부탁했을 것으로 의심한다. 그간 이 전 대표와 임 전 사단장에 대한 조사에서 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다만 이 전 대표 측은 임 전 사단장과 일면식 없는 사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 전 대표 측은 "박씨 등과 식사를 한 것은 맞지만 임 전 사단장은 그 자리에 없었다"며 "박씨의 발언은 허위 진술"이라고 반박해왔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와 박씨의 대질신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임 전 사단장은 불출석 사유서에 "특별히 진술할 내용이 없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 수사를 받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임 전 사단장의 구속 기한은 오는 11일까지다.
여야 국방위 "이대로면 軍 절멸"…근무환경·복지개선 논의 착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초급 간부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 등 군 복지 개선을 위해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민주당, '비준 패싱' 논란에 "한미는 상호신뢰"
더불어민주당은 한미 관세합의에 국회 비준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을 반박하며 '상호 신뢰'를 내세웠다.
'北 외교원로' 김영남 영결식…김정은 참석(종합)
남측 인사 조문은 불발…국립묘지격 신미리애국열사릉에 안장 북한의 외교 원로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영결식이 5일 평양에서 엄수됐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김영남 전 상임위원장의 영결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묘지 격인 신미리 애국열사릉에서 전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김영남의 유해를 열사릉 입구에서 직접 맞이했다. 박 총리는 애도사에서 "조국과 혁명을 위한 헌신을 가장 보람 있고 영광스러운 삶으로 간주하고 일순의 탈선도 없이 애국 충성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온 결곡한 모습"이었다고 회고했다.
최우수 전투헬기 사수 '탑 헬리건'에 아파치 조종사 이대식·조명환 준위 선정
조 준위도 "오늘보다 내일이 더 강한 항공전력이 운용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준위는 지난 2004년 UH-60 조종사로 선발된 이후 아프간 재건지원단(1진) UH-60 조종사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중무장한 아파치 가디언이 기동헬기를 엄호하는 모습에 매료돼 2014년 아파치 조종사로 기종을 변경했다.그는 현재 교관 및 시험비행 조종사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교관 조종사로 양성한 첫 제자 강명기 준위가 지난해 탑 헬리건으로 선정된 바 있다.조 준위는 지난 2015년 포병장교로 임관한 후 2년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지만, 군 동기로부터 항공 준사관 정보를 접한 후 공격헬기를 조종해보고 싶다는 도전 정신을 품었다.그는 지난 2019년 아파치 가디언 조종사로 선발됐고 현재까지 650시간의 비행경력을 기반으로 전투헬기 조종사로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공격헬기 최우수부대로는 901항공대대(AH-64E), 기동헬기 최우수부대로는 206항공대대(KUH-1)가 각각 선발돼 국방부장관 부대표창을 받았다.
대통령실 행정관·경찰, 로펌행 불허…공직자윤리위 '취업제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퇴직 공직자의 취업심사 결과 대통령실 행정관과 경찰 등의 로펌(법무법인) 취업을 불허했다고 6일 밝혔다. 윤리위는 퇴직공직자의 취업 심사 45건을 살핀 뒤 퇴직 전 5년간 맡았던 업무와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3건에 대해 취업 제한 결정했다. 작년 5월 퇴직한 한 경감은 내년 3월 법무법인 화우의 신입 변호사로 취업하려 했으나 불발됐다. 2023년 10월 전역한 공군 대장 출신인 한 인사는 부영주택 고문 취직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與, '추경호 체포동의안' 13일 본회의 보고·27일 표결 추진
민주당은 일정이 확정되면 추 의원 체포동의안을 원칙대로 표결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에서 "추 전 원내대표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개인의 일탈이 아니고 당 전체가 문제가 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국민의힘 원내대표이던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金총리 "조약은 비준해야 하지만 관세협상은 MOU로 결론"
"기업 부담과 연계돼 속히 처리해야…기업도 관세협상 긍정평가"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한미 관세합의가 양해각서(MOU) 형태로 결정됐기 때문에 국회의 비준이 필요하지 않다는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MOU에 대해 관련 법률의 통과가 기업의 부담과 시간상 연계가 돼 있어서 속히 처리할 부분이 있다는 것도 감안해달라"고 덧붙였다. 농수산물 개방 문제에 관해선 "실질적인 추가 개방에 대한 논의나 합의가 명료하게 없었다고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도 현시점에서 정부의 재정 기조가 적절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고 했다.
[속보] 김용범 "'상업적 합리성', 한미 관세 MOU 1조에 명시"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6일 구속 상태에서 두 차례 소환조사에 출석하지 않은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통한 강제수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
송언석·이기헌, 대통령실 국감서 '배치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배치기'를 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운영위, 대통령실 국감 1시간 만에 파행…여야 '배치기' 충돌도
정회 후 퇴장하는 과정에서 여야 의원 간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민주당 초선인 채현일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법률비서관을 지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대통령실 국감 참여를 문제 삼자 주 의원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해충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부끄러운 줄 알라"고 반박했다. 국감 정회 후 여야가 국감장을 단체로 퇴장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기헌 의원 간 '배치기'를 하는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이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바로 회견을 열고 "정회 후 회의장 문을 나오는 상황에서 이 의원이 다가오더니 그대로 몸을 부딪쳤다. 이어 "야당 원내대표에 대해 대낮에 테러와 유사한 폭력 행위가 발생한 데 대단히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며 이 의원과 김 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강훈식, '인사실세 있나' 묻자 "제가 인사위원장…투명·민주적"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정부 및 대통령실에 대한 인사 문제와 관련해 "제가 인사위원장으로서 모든 인사는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송언석↔이기헌 '배치기'로 번진 운영위 국감[영상]
6일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 중이던 국회 운영위원회가 여야 의원의 이른바 '배치기' 사태로 치달았다. 반면 민주당은 먼저 몸싸움의 단초를 제공한 쪽은 송 원내대표라고 반박했다. 몸싸움 당사자들은이다.두 사람의 물리적 충돌은에 나서면서 불거졌다.
강훈식, ‘김현지 실세’ 공세에 “전혀 동의 못해…내가 인사위원장”
저희가 48시간 동안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 모두가 그 자리에 맞게 위치해 긴급점검회의를 진행했고 그에 따라, 긴급대응 매뉴얼에 따라서 조치됐다”고 일축했다.
행정정보시스템 복구 가시화...재난경보 '경계' 하향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했던 정부 시스템 중 "국민의 생명·안전과 관련된 1·2등급 시스템이 모두 정상화됐다"고 6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9월 일어난 화재로 장애가 발생했던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이날 오전 6시 기준 676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은 95. 윤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복구 완료가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오늘부로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운영위, 대통령실 국감 1시간 만에 파행…여야 '배치기' 충돌도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에 대한 6일 국회 운영위의 첫 국정감사는 여야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출석 문제 등을 놓고 초반부터 거세게 충돌하면서 시작 59분 만에 파행했다. 민주당 초선인 채현일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법률비서관을 지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대통령실 국감 참여를 문제 삼자 주 의원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해충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부끄러운 줄 알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바로 회견을 열고 "정회 후 회의장 문을 나오는 상황에서 이 의원이 다가오더니 그대로 몸을 부딪쳤다. 이어 "야당 원내대표에 대해 대낮에 테러와 유사한 폭력 행위가 발생한 데 대단히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며 이 의원과 김 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정청래 "단계적 정년연장 국정과제 이미 반영…노동계 의견경청"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방문해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노동자 작업중지권 확대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입법 과제"라며 "노동자의 산업재해 희생을 막아내도록 이 부분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교원 공무원(교사)의 정치 기본권을 보장하는 법 개정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공감한다"고 언급했다. 민주노총은 한미 관세협상을 '미국의 조공 강요'로 비유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정 대표는 "트럼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애국심이 중요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그는 "노동 현장 현실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내란 청산과 사회 대개혁 목표는 민주당, 민주노총의 공동 목표"라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찾은 정청래 "정년 연장, 정부 국정과제 상당 반영"
작업중지권 확대에 대해서도 "노동자 스스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입법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법정 정년을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안에 대해서도 "이미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에 상당히 반영돼 있다"고 강조했다. 단체협약의 효력을 동일업종 내 노동자들이 함께 적용받을 수 있는 '초기업 교섭' 도입과 '작업중지권'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노동자들에 대해서도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일터 권리 보장을 위한 기본법 제정과 노동자 추정 제도 도입은 이미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검, '관저이전 의혹' 尹부부 자택 압수수색…'윗선 외압' 수사(종합)
특검팀은 6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이 있는 아크로비스타와 인테리어업체 21그램 사무실 등 관련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 7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에 있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도 포함됐다. 영장에는 관저 이전 공사와 관련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지난 8월 13일에도 21그램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에는 21그램 등의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영장에 김 여사는 참고인 신분으로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변호인단은 거듭된 압수수색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관련 사안에 대해 부실 감사 의혹이 제기된 감사원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수의로 계약해 특혜를 받았다는 게 뼈대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은 업체로, 김 여사의 영향력 아래 관저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용범 "상업적 합리성, MOU 1조 명시…불확실 사업 착수 안 해"
그러면서 "투자 원리금 회수의 불확실성이 있는 사업은 애당초 착수하지 않도록, 우리 협의위원회에서 동의하지 않도록 그런 조항을 넣었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남은 절차와 관련해 "팩트시트 협상이 진행 중이고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관세만이 아니라 안보에 관한 것들도 팩트시트에 담긴 다음에 MOU를 체결하게 된다. MOU도 협상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힘 “李정권, ‘쓸데없다’던 특활비 되살려…뼛속까지 후안무치”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단) .
與, '추경호 체포동의안' 13일 본회의 보고·27일 표결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6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체포동의안)가 국회에 제출된 것과 관련, 오는 27일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규탄하며 불참한 채 본회의장 밖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 국회사진단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에서 "추 전 원내대표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개인의 일탈이 아니고 당 전체가 문제가 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中대외연락부장, 3주만에 北대사 접촉…한중회담 등 설명 가능성
지난달 취임 후 인사·경주 APEC 이후 다시 접견…"소통 협조 강화 용의" 정성조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한 달 새 중국 주재 북한대사를 두 번 만났다. 류하이싱 부장은 한때 중국 외교부장 물망에 올랐다가 낙마한 류젠차오 전 대외연락부장의 후임으로 지난달 공개 활동을 처음 시작했다. 류 신임 부장은 북한 외에도 러시아·프랑스·이탈리아·베트남 등 각국 외교사절을 만났으나 한달 새 두 차례 만난 사람은 리 대사가 유일하다.
우상호 “100% 출석” 장담했지만…김현지, 결국 국감 불출석
여야는 김 실장 불출석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양새다.국회 운영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개시했다.
김용범 “대미 투자 연 200억달러 정도는 외환시장 충격 없어…중앙은행과 면밀 분석”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국익 앞에 여야가 없다”며 “대미투자특별법을 할 때 국회에서 논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민간 대북방송 출범… “한·미 정부 외면 속 北 주민 알 권리 보장”
한·미 정부가 대북 방송 운영을 중단하는 분위기 속에서 민간 단체가 운영하는 대북인터넷방송(Korea Internet Studio, KIS)이 출범했다. KIS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외 정치적 환경 변화로 대북 정보유입에 공백이 초래됐다”며 북한 주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KIS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사실상 해체된 상태다. 이재명정부도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국가정보원의 대북 라디오·TV 방송과 군의 대북 라디오 방송을 중단한 상태다. 이날 현재 KIS 웹사이트에는 22개의 방송 콘텐츠가 올라와 있다.
강훈식 "내란문책 별도조직 검토…김건희 문화재 의혹 발본색원"
그는 "내란 특검이 진행되고 있지만 매우 중요한 핵심 사안으로만 한정됐다"며 "더 많은 범위에서 더 많은 것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부인할 수 없는 그 상황에 대해서도 행정적인 절차와 책임을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조만간 관련된 별도의 조직이 필요하다면 발족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호주, 北 해킹조직 제재…"작년 1조8천억원 규모 코인 탈취"
"북한 해킹조직들, 사이버범죄로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 [미국 연방수사국(FB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진형 호주 정부가 가상화폐 탈취 등 사이버 범죄로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한 북한 해킹조직 등을 제재했다. 호주 외교부는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 정권의 가상화폐 탈취 등 사이버 범죄에 연루된 기관 4곳과 개인 1명에 대해 금융 제재와 여행금지 조치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재 대상은 모두 그간 한국·미국 당국 등의 제재를 받아왔다.
추경호 체포동의안, 27일 표결할 듯…與 "당론 안 정해"
저희는 (본회의 개최일로) 27일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추 전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한 당 입장에 대해선 "따로 정리된 건 없다"고 했다. 본회의 보고 후 72시간 이내에 표결 처리를 해야 하는데, 이 기간에 본회의가 없다면 그 이후 첫 번째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
김용범 "상업적 합리성, MOU 첫 조항에 명시했다"
김 실장은 이날 대미 투자의 원리금 회수 우려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의 질의에 대해 "투자금을 회수할 현금 흐름이 있을 것으로 투자위원회가 판단하는 (곳)이라는 정의 조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 원리금 회수의 불확실성이 있는 사업은 애당초 착수하지 않도록 우리 협의위원회에서 동의하지 않도록 그런 조항을 넣었다"고 강조했다. 연간 20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대미 투자금이 외환시장에 미칠 파급력에 대해서도 "중앙은행의 보유자산과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을 포함하면 150억∼200억달러 정도는 우리가 부담 없이 조달할 수 있다"며 "외환시장에 충격이 없는 금액으로 중앙은행과 면밀히 분석해 대응한 수치"라고 했다.
홍준표 “암 덩어리는 살 안돼…국힘, 자발적 해산뒤 재건해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해산론’을 언급하며 “강제 해산 당할 바엔 차라리 자발적 해산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로 떠났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다시 한 번 ‘국민의힘 해산’을 주장하며 현 지도부와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를 동시에 겨냥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아무리 그만둔 사람이라 해도 ‘김건희’가 뭡니까. 뒤에 ‘여사’를 붙이든지 해야지”라며 반발했다.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해산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알'에 분노한 국힘 전 대변인 "뇌 실험? 우파 병균 취급"
백지원 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분노를 표했다. 지난 5일 백 전 대변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지자분들께 알려드린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범죄를 다루는 방송에서 저를 분석의 대상 삼으려 드는 ‘예의를 가장한 무례한 시선’에 대해 깊은 불쾌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백 전 대변인이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분노를 표했다. 백지원 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SNS 캡처. 백 전 대변인은 “우파를 지지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다수의 국민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란 병균 취급하듯 차별적일 뿐만 아니라 이토록 폭력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계엄때 한동훈에 본회의장 이탈요청…의장 공지도 무시"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선포 직후 홍철호 전 정무수석, 한덕수 전 총리와도 차례로 통화하면서 4일 0시3분께까지 긴급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당사→국회→당사로 세 차례 변경 공지했다. 특검팀은 특히 우 의장이 국회의원 전원에게 본회의장 소집을 공지한 직후 추 전 원내대표가 의총 장소를 국회에서 여의도 당사로 변경한 점도 의심스럽게 보고 있다. 특검팀은 영장 청구서에 추 전 원내대표가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에 동조할 만한 '공감대'가 있었다고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작년 11월 29일 윤 전 대통령과의 관저 만찬, 계엄 선포 당일 담화문 방송을 통해 계엄 선포 필요성에 대한 추 전 원내대표의 사전 공감대가 강화됐다고 판단했다. 결정적으로 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뒤 계엄에 가담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이 특검팀의 시각이다. 추 전 원내대표는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이후인 3일 오후 11시33분께 의총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변경했다며 이러한 의혹을 부인했다. 통화 내용을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공유하지 않은 점도 문제라고 봤다.
이준석 “‘뭉치면 이긴다’는 시대착오 전략”···국민의힘과 연대설에 선긋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기된 국민의힘과의 연대설과 관련해 “우리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겨내겼다”고 말했다. 연대설에 선을 그으면서도 국민의힘의 변화를 촉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의 승리는 달랐다.
육군 제7기동군단, 경기·강원·충북 13개 시군서 19∼26일 훈련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지역 13개 시·군 주요 국도와 지방도에서 진행된다.
중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한 달 새 북 대사 두 번 접견
류하이싱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오른쪽)이 5일(현지시간) 리룡남 주중 북한대사를 만났다. 대외연락부 홈페이지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류하이싱이 한 달 사이 두 차례나 리룡남 주중 북한대사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대외연락부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류 부장이 전날 베이징에서 리 대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류하이싱 부장은 지난달 류젠차오 전 부장의 후임으로 임명돼 공식 활동을 시작했으며 부임 직후인 지난달 16일에도 리 대사와 만나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를 축하한 바 있다.
북한, 김영남 ‘애국열사릉’에 안장…장례 끝나 남측 조문단 파견 어려워져
지난 3일 사망한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영결식이 지난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신미리애국열사능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북한 외교의 산증인이었던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안장식이 치러졌다고 북한 매체가 6일 보도했다. 김 전 상임위원장의 안장식이 지난 5일 평양 형제산구역 신미리 애국열사릉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 3일 97세의 일기로 생을 마친 김 전 상임위원장의 장례는 국장으로 치러졌다. 김 위원장은 영결식 참가자들과 함께 고개를 숙여 추도했다. 박 의원의 해당 발언은 김 전 상임위원장과 인연을 강조하기 위해 나온 것이었다.
한동훈 “특검에 출국금지 당해…뭐든 할 테면 해 보라”
한동훈 전 대표. 뉴시스 한 전 대표는 “이 특검이 정치 수사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출국금지 기간 연장통지서’라고 적힌 문서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밝혔다. 한 전 대표가 올린 문서에는 출국금지 연장 기간이 지난 달 5일부터 이달 4일까지라고 적혀 있다.
경기 광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내년부터 18만원으로 인상
경기 광주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관련 수당을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는 인상한 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올해보다 18억원 증가한 84억원 규모로 내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경기 광주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관련 수당을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속보] ‘尹 체포방해’ 경호처 “부적절 처신…국민께 송구”
대통령 경호처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상황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집행과정에서 발생한 적절하지 못한 처신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정청래, 민노총 만나 “노동자 작업중지권 확대 입법 속도 내겠다”
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간담회 후 들과 만나 “당과 민노총이 신뢰를 회복하자는 의미에서 자주 만나 소통하자고 얘기했다. 자주 만나 소주 한 잔 하면서 (관계를) 깊이 있게 가져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추경호 체포동의안' 13일 보고·27일 표결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6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체포동의안)가 국회에 제출된 것과 관련, 오는 27일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13일, 27일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국회의장께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그리 되면 13일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보고되고, 그다음 열리는 27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한을 넘기면 그 이후로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표결한다.
김진석 울산 진보당 남구지역위원장 "내년 남구청장 선거 출마"
김진석 진보당 울산시당 남구지역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울산 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김용범 "관세MOU에 '상업적 합리성'…외환시장 충격 없다"
수익배분율 불균형으로 대미 투자금의 원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는 "5대 5는 일본 때문에 그 숫자를 바꾸지 못했지만, 중간에 '투자 원리금 회수 가능성이 한국 쪽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중간에 그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는 문구를 포함시켰다"며 "다중의 안전장치를 확보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고 답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미투자 원리금 회수 불확실성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의 질의에 "상업적 합리성의 정의가 뒤에 나오는데 '투자금을 회수할 현금 흐름이 있을 것으로, 투자위원회가 선의(good faith)로 판단하는', 그렇게 정의 조항을 넣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간 투자금 상한액을 200억 달러로 정한 것이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가 부담 없이 조달할 수 있는, 외환시장에 충격이 없는 금액"이라며 "중앙은행과 아주, 아주 면밀하게 분석을 해서 대응한 그런 수치"라고 답했다.
이배용, 취재진 피해 지하로 ‘도둑 출석’[청계천 옆 사진관]
그런데 이 전 위원장은 정당한 출석 절차를 따르지 않고, 취재진을 따돌리려다 ‘도둑 출석’ 논란을 자초했다. “어디로 갔지? 예기치 못한 현장에서 취재진이 몰려들자, 이 전 위원장 측 관계자들과 들이 뒤엉키며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누구나 언론 노출을 피할 자유는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 회피의 방식이었다.
김영배 "'美에 尹입장 설명하라' 계엄직후 공문…제2내란 획책"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제보를 확인해보니 사실 같다"고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 같은 내용을 보고 받았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공문은) 총 두 장으로, 한 장은 설명 요지이고 한 장은 트럼프 측에 대한 추가 설명 요지다. 발신은 외교부 장관으로 돼 있고 수신은 주미대사로 돼 있어, 당시 조현동 주미대사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태효가 지시한 것 같은데 제가 볼 때 이게 사실인 것 같다"며 "이게 제2의 내란을 획책하지 않았는가 하는 유력한 근거로 본다"고 추정했다. 민정수석실에서 즉시 조사하고 특검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범 “상업적 합리성, 한미MOU 1조 명시…원리금 회수 불확실 사업 착수 안해”
김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연간 150억~200억 달러로 설정된 대미 투자 한도의 상한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이같이 말했다.그는 “중앙은행의 보유자산과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을 포함하면 150억∼200억 달러 정도는 우리가 부담 없이 조달할 수 있다”며 “외평기금(외국환평형기금) 수익률은KIC(한국투자공사)나 이런 데 운용해서 운용 수익률이 훨씬 높다”고 했다.김 정책실장은 ‘상업적 합리성’ 조항을 양해각서(MOU) 제1조에 명시했다고 밝혔다.
‘정년 연장’ 공은 국회로...민주노총, 경사노위 불참 의사 여전
김지형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민주노총의 복귀를 위해 ‘삼고초려’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민주노총은 여전히 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년 연장 논의는 여당 주도의 정년연장특위 중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6일 와 만나 경사노위 참여 여부에 대해 “우리가 언제 위원장이 누군지 보고 들어갔냐”며 “내부에서 전혀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1999년 경사노위의 전신인 노사정위원회 탈퇴 이후 경사노위에 한 차례도 참여하지 않았다. 경사노위는 노동계·경영계·정부가 경제·사회 정책을 협의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로, 원래 정년 연장은 경사노위에서 다뤄졌다. 민주노총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사회적 대화기구와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위에는 참여하고 있다. 여당이 연내 정년 연장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양대 노총은 전날 국회를 찾아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거듭 요구했다. 정년 연장의 시기도 쟁점이다.
국민의힘 김용임 광주시의원 '행정사무감사 도중' 정당행사 참석
김 의원은 6일 오전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광주테크노파크 등 광주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첫 번째로 질의한 뒤 감사장을 떠났다.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당 지도부가 광주를 방문하자, 김 의원은 소속 정당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 대표 등은 이날 오후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광주 복합쇼핑몰 건설 현장과 AI데이터센터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부산시도 행정망 ‘단일 서버’ 의존…"디지털 재난 예방책 시급"
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인해 국가 행정망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시도 서버 관리에 취약점이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이승연(수영구2) 의원은 6일 시민안전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부산시는 화재사고 이전의 국가정보관리원과 같이 행정망이 단일 서버에 의존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이 의원은 “부산시 또한 대전 화재와 비슷한 상황 발생 시, 행정망 마비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대구시만 유일하게 전면 이중화 서버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부산시는 본청 내부 서버에 주요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보관하고 있어, 청사 화재나 전산 장애가 생길 경우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국내외 공공기관들은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산하고 있다.시 또한 기존의 단일 서버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서버 이중화와 민간 클라우드 활용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김기환 시민안전실장은 “현재 데이터의 70%는 실시간으로 백업이 되는 시스템이다.하지만 서버 이중화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공감한다”며 “단 시스템 구조 교체 등에 따른 예산이 상당히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호처, 尹체포방해 공식 사과…“계엄 당시 부적절한 처신”
강병인 경호처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전했다.12·3 비상계엄 사태에 관한 내란 혐의 수사 과정에서 경호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방해하고 막은 일에 대해 공식 사과한 것이다.
한미 팩트시트 일주일 넘게 깜깜…강훈식 “이번주 안 넘길것”
강 실장은 이어 “상대국이 있는 문제라서 저희가 일방적으로 시점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번에 관세 협상이나 특히 외교·안보와 관련된 것들이 굉장히 다부처 사안이다.
당정, 대미투자 국회비준 생략 시도..野 반발 따라 유동적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3500억달러 대미투자 국회 비준 동의 절차를 생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MOU(양해각서)라 조약과 다르다는 논리이다. 다만 국민의힘이 극렬히 반발해 한미 관세합의가 지나치게 정쟁화될 것을 우려해 유동적인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여당과 제1야당 국민의힘은 대미투자 국회 비준 여부를 두고 의견차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김영배 의원 등이 나서 같은 논리로 국회 비준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대한항공, 무인표적기 부품 국산화 수주…연구개발비 230억원
대한항공은 방위사업청이 공모한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개발 기간은 2028년 9월까지고 정부 지원금을 포함한 연구개발비는 약 230억원이다.
병무청, ‘대학진학 사유 입영일자 연기’ 자동으로 처리
병무청은 병역의무자가 대학진학을 이유로 입영일자를 연기하려고 할 때, 연기신청 즉시 처리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러시아 군사 대표단 방북…北대표단 방러 답방 차원인 듯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분야의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배치기’ 송언석 “김현지가 뭐길래…與, 국감출석 막으려 온갖 꼼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당 운영위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 감사중지 후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충돌 등 운영위원회 상황과 관련해 회견을 하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국감의 실질적 질의응답 시간은 1시간이 채 안 되는 53분에 불과하다. 여야 통틀어 단 6명의 의원만 질의했다”며 “민주당은 앞서 김 실장의 ‘오전만 출석’을 제안했다. 오늘 상황을 보시라. 그리고 12시 38분에 정회됐다”고 부연했다.
[속보] 내란특검 "수사기한 연장 승인 요청서 대통령실에 송부"
한미 관세 협상의 핵심...
김용범 “한·미 MOU 1조 ‘상업적 합리성’ 기재”···강훈식 “팩트시트 이번주 안 넘겨”
대통령실은 6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속 작업인 양해각서(MOU) 체결과 관련해 “‘상업적 합리성’ 조항을 MOU 제1조에 넣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간 논의 중인 MOU 제1조에 상업적 합리성 규정이 들어갔다며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투자금을 회수할 현금 흐름이 있을 것으로 투자위원회가 선의, 굿 페이스로 판단하는 정의 조항을 넣었다”고 했다. 김 실장은 한·미 간 투자 수익 배분 비율과 관련해 “5 대 5는 (미국이 이미 협상 타결한) 일본 때문에 끝내 숫자를 바꾸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간에 투자 원리금 회수가 한국 쪽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는 문구도 포함시켰다”며 “다중의 안전장치를 확보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김 실장은 10년간 매년 200억달러의 대미 투자 규모는 부담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외환시장에 충격이 없는 금액”이라며 “중앙은행과 아주 면밀히 분석해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반도체 관세 협상 내용도 팩트시트에 포함돼있나’라는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MOU 체결 시점에 대해 “미국 안에도 여러 부처가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일방적으로 예단해서 언제까지 된다고 말씀드리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5·18묘지 찾은 장동혁에 “내란수괴 따까리”…결국 참배 못하고 묵념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광주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기 위해 들어서자 광주전남촛불행동 회원들이 몸싸움을 하며 막아서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양향자 최고위원이 6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려다 저지당하고 있다. 시위대의 반응이 점차 격해지면서 장 대표를 향해 달려드는 시민도 있었다. 6일 광주 북구 운정동 5·18민주묘지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참배를 저지하는 광주 시민들이 화환과 명패를 철거고 있다. 장 대표와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 등 지도부는 6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의 5·18 민주묘지를 찾았다. 장동혁 5·18 묘역 참배를 거부한다’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시위대는 장 대표의 옷을 잡아당기거나 드러누웠다. 당초 국민의힘 지도부는 민주의 문 앞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추모탑에 참배한 뒤 박관현·윤상원 열사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었지만 시민들의 거센 항의로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장 대표는 돌아가는 내내 무거운 표정으로 침묵했다.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은 “내란수괴 따까리들”이라고 항의하다가 넘어졌다. 양 최고위원이 일으켜 세우자 남성은 다시 항의했고 경찰이 제지했다.장 대표는 현장 도착 약 16분 만인 오후 1시 55분경 다시 버스에 탑승했다. 장 대표의 지지자 15명가량은 버스에서 장 대표의 이름을 연호했다. 반대 세력들도 고성을 냈지만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오늘 우리의 이 발걸음이 진정한 화합과 국민통합의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진심을 다하겠다”고 했다.
여야 국방위 "이대로면 軍 절멸"…근무환경·복지개선 논의 착수(종합)
국방위는 군 복지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성일종 위원장을 소위원장으로 한 군복지개선소위원회를 신설했고, 6일 소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또 이사화물비 현실화를 위해서는 약 260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군 간부 충원율과 중도 이탈률이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대로면 우리 군은 절멸 위기다. 군 복지개선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여야가 합심해 소위 구성이란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르포] '아수라장'된 광주..15분 만에 발 돌린 장동혁
'아수라장(阿修羅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약 15분가량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 땅을 밟는 동안 이곳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과거 '계엄 옹호' 발언을 문제 삼으며 장 대표를 규탄하는 3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들면서다. 장 대표는 정문인 '민주의 문'부터 묘지 직전에 있는 추모탑까지 이동했지만 시위대의 격한 저지에 약 15분만에 발을 돌렸다. 방명록에도 이름을 남기지 못한 채였다.6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는 장 대표가 도착하기 전부터 인산인해였다.이들은 "장동혁은 물러나라"를 연호하며 민주의문 앞을 막아섰다. 장 대표가 탑승해 있는 버스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주변에서는 "사람 목숨이 걸려있다"며 길을 비킬 것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었다. 장 대표가 근처까지 다가서자 시위대가 눈 깜짝할 새 무너뜨린 것이다. 묘지에 올라서는 계단에는 발을 올리지도 못했다.
‘李계엄’ 발언 한동훈에…與한준호 “형님 총 안맞아 떠드나”
한 전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어떤 용기 있는 판사가 이 대통령 재판을 재개하면 이 대통령은 계엄령을 발동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주장했다.그러자 민주당은 격앙했다.
민관군 자문위, 사관학교 찾아 교육개혁 방안 논의
내란 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사관학교 교육개혁 분과 위원회는 6일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교육개혁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ITS 뇌물 사건' 두고 안산시의회 국힘 "근거 없는 의혹 규탄"
경기 안산시의회 국민의힘은 6일 성명을 내고 안산시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의 의혹이 언론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는 국민의힘 소속 이민근 시장이 이 사업과 관련한 수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을 두고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차례 걸쳐 성명을 통해 시장의 해명을 촉구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시민들은 진실을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국힘 도당, 예산정책협의회…국비증액·현안해결 '한뜻'
도는 협의회에서 27개 주요 국비사업의 증액과 28건의 주요 현안 해결에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특검, ‘매관매직 의혹’ 김건희 오는 24일 소환 통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한 호텔에서 열린 스페인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의 격려사를 듣고 있다. 특검은 김 여사를 상대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서 금거북이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도 함께 캐물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동혁 대표, 5·18 묘지참배 무산…경찰·시민 충돌 '아수라장'
장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5분께 수행원과 함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 도착했다. 이들은 장 대표 일행이 접근하자 경찰의 제지에도 "물러가라", "사죄부터 하라"고 외치며 길을 가로막았다. 장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자 이들은 "내란옹호 장동혁", "오월영령 참배할 자격 없다", "광주를 떠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연신 구호를 외쳤다. 혼란 속에서도 장 대표는 항의를 뚫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추모탑 앞까지 도착했다. 일부 시민은 추모탑 앞에 놓인 장 대표 명의 근조화환을 넘어뜨리거나 훼손하기도 했다.
광주 5·18묘지 찾은 장동혁, 거센 시민 반발에 겨우 묵념만
장 대표는 이날 "민주주의를 위해 스러져간 5월 영령들 앞에 고개 숙이겠다"며 취임 후 처음으로 호남을 방문했지만, 차가운 호남 민심만 확인한 셈이 됐다. 장 대표와 양향자 최고위원, 정희용 사무총장,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이날 오후 묘지에 도착하자 광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장 대표 등을 둘러싸고 출입을 막았다. 헌화 및 분향은 하지 못했다. "뭐가 당당하다고 광주 옵니까", "꺼져라" 등의 고성과 욕설이 터져 나왔다.
조현, 9∼11일 캄보디아 방문…스캠 범죄 근절 협력 등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국인 연루 온라인 스캠 범죄가 빈발한 캄보디아로 가서 근절 방안을 논의한다.
여야 국방위, 군복지개선소위 첫 회의 "이대로면 軍 절멸" 논의 착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신설한 '군복지개선소위원회' 회의가 처음으로 열렸다.
장동혁 대표, 5·18 묘지참배 무산…경찰·시민 충돌 '아수라장'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를 시도했으나 광주 시민사회단체의 거센 항의에 부딪혀 끝내 무산됐다. 장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자 이들은 "내란옹호 장동혁", "오월영령 참배할 자격 없다", "광주를 떠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연신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수십 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시민단체와 장 대표 일행 사이에 인간 띠를 형성했다.
김혜경 여사,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에 "헌신과 애정 오래도록 기억"
김 여사는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는 서울 올림픽 당시 하루 10엔 모금 운동을, 외환위기 때는 1세대 10만엔 모금 운동을 펼치며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발 벗고 나서 조국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셨다"며 "비록 몸은 떨어져있으나 마음은 늘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지난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여러 나라 귀빈들께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감탄하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주셨다"며 "그런데 오늘 특별히 조국을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이렇게 한복을 입고 마주하게 되니까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와 차담회를 갖고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언석·이기헌 ‘배치기’ 싸움···‘김현지 공방’에 아수라장된 운영위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증인 출석 불발 등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다 여야 의원들 간 몸싸움으로 번진 것이다. 운영위는 이날 본질의 시작 전부터 김 부속실장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국감에 불출석한 김 부속실장의 인사 기록 카드 제출을 요청하자 민주당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운영위 보임을 문제 삼으며 반박에 나섰다. 채 의원이 “주 의원이 앉아계실 곳은 피감기관 증인석”이라고 말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퇴장해야겠네”라고 맞장구를 쳤다. 여야 의원들 간 고성이 이어지며 운영위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그러나 정회 직후에도 설전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기헌 민주당 의원이 서로의 배를 밀치면서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강훈식 "국정자원 화재, 세월호·이태원 비교 부적절하다"
강 실장은 야권의 국정자원 화재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부재에 관한 정치적 공세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미 국민 불편과 불안에 대해 언급했고, 저 역시 전 정부 탓하지 말고 복구에 최선을 다하라는 주문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통령 역시 행안부 장관 최초 지시부터 국무회의 주재, 위기상황 대응까지 3시간 내에 이뤄졌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국무위원의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과의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한 질의응답 과정에서 "재난의 경중을 따져서 책임을 말하는 건 아니지만, 고등학생 자녀나 20대 청춘 자녀를 떠나보낸 가족들은 이 방송을 보며 가슴치며 울고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트라우마를 남긴 인명 피해를 이용하지 말자"고 했다.
조현 "팩트시트 기다려달라고 美서 전갈…내용많아 점검에 시간"
이어 "거의 합의 단계에 이른 문안을 서로 주고받았고, 미국 측에서도 관계 여러 부처 간 최종 확인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미국 국방부, 에너지부와 같은 부처 간 의견이 조율돼야 하느냐'는 윤 의원의 추가 질의엔 "그 외에도 여러 부처가 있다"고 답변했다.
김혜경 여사, 日거주 韓부인회와 한복 차담…“마음은 늘 하나”
김혜경 여사가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차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단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와 차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진보·정의당 "한미 관세합의 국회 비준동의 거쳐야"…與에 이견
관세 합의 MOU는 비준 대상이 아니라는 정부·여당 입장에 공개적으로 반대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럴수록 협상의 세부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 경제와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을 조목조목 분석하며 국회 차원에서 충분한 검증을 거쳐 적절한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현지 두고 여야 '배치기 몸싸움'…대통령실 첫 국감 파행
여야는 6일 대통령비서실 대상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하게 충돌했다. 특히 여야는 증인 채택 결렬로 불출석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저의 이해충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부끄러운 줄 알라"고 반박했다.여야 고성이 커지면서 회의 진행이 어려워지자 민주당 원내대표인 김병기 운영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했다. 이후 의원들이 국감장을 퇴장할 때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기헌 의원 간 배치기를 하는 몸싸움이 발생했고, 이를 말리는 과정 속에서 큰 혼란이 벌어졌다. 여야 설전에 국감이 정회된 뒤 물리적 충돌까지 빚은 것이다.
호주, 北해커집단 독자 제재…불법 암호화폐 탈취에 칼 빼들어
제재 명단에는 북한의 대표적인 사이버공격 조직인 △라자루스 △김수키 △안다리엘과 위장 회사인 조선엑스포 합영회사, 이들 조직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박진혁이 포함됐다.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규모는 계속해서 증가 추세다. 미국이 주도하던 대북 제재는 이제 한국·유럽연합(EU)·일본·호주 등 주요 동맹들이 동참하는 다자적 압박 구도로 변화했다.
[속보]김민석 “울산 매몰사고, 가용자원 총동원해 인명구조” 긴급지시
김 총리는 이날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사고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이 같은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로 9명이 매몰됐다.
金여사, 재일한국부인회와 차담…"조국의 버팀목 돼줘 감사"
연분홍 저고리에 옥색 한복 치마를 입은 김 여사는 차담장에 들어서며 역시 한복 차림의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반갑다"며 인사를 건넸다. 김 여사는 이어 참석자들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고는 "지난 8월 도쿄에서의 동포 간담회에 이어 서울에서 다시 뵙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 차담을 시작했다. 이어 "비록 몸은 떨어져 있으나 마음은 늘 하나였다.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헌신과 애정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며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재일동포 여성계를 대표하는 재일본한국부인회는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 여성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준석, 연대설 일축…"국힘, 정권 헌납한 尹에 쩔쩔매"
이재명 정부를 제대로 견제할 대안세력은 국민의힘이 아닌 개혁신당이라면서다.이 대표는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작은 세력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권력자의 눈치보다 국민의 권익을 우선하는 선택을 했는지 매일 되새기며 고민한다"고 했다. 이어했다.아울러 이날면서도 "아마 초기에는 좋은 반응을 얻긴 어려울 것이다.
김영배 “윤석열 외교부, 트럼프에 ‘계엄 정당화’ 공문…‘기독교 가치관으로 국가 운영’ 내용”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 외교부가 지난해 12월5일 주미대사에게 발송한 ‘국내 정세 관련 입장’ 공문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공문에는 계엄이 “헌법의 테두리 내에서 정치적 시위를 한 것”이고, 윤 전 대통령이 “기독교적 가치관에 입각해 대한민국을 운영해왔다”는 설명이 담겼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의가 개최한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제2의 내란을 획책하지 않았는가 하는 유력한 근거로 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의 국정감사 발언과 페이스북 게시물을 종합하면 지난해 12월5일 외교부는 이충면 당시 대통령실 외교비서관의 지시를 받아 외교부 장관 명의로 주미대사에게 ‘국내 정세 관련 입장’이란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은 설명 요지와 추가 설명 요지로 구성됐다. 당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조현동 주미대사였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선 “(해당 공문에 대한 미국 측의) 답변도 왔다고 한다”고 말했지만 내용을 공개하진 않았다.
'尹어게인' 정리 없이 광주 간 장동혁…15초 묵념 후 철수[영상]
비서실장인 박준태 의원은 멱살이 잡혔고, 장 대표의 옷도 잡아당겨졌다. 이들은 경찰의 안내를 받으며 굳은 표정으로 민주묘지로 계속 향했다. 추모탑까지 약 50m 남짓한 거리였지만 이동에만 10분이 걸렸다.결국 장 대표는 시민들의 항의로 방명록도 적지 못했다.추모 역시 반쪽짜리였다. 5·18 민주묘지에 도착한 지 20분도 안 된 오후 1시 58분이었다.
金총리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가용자원 총동원해 인명구조"
김 총리는 또 기후환경에너지부와 울산화력발전소에는 상황을 신속히 관계 기관에 전파해달라고 주문했다.
강훈식 “국정자원 화재, 세월호·이태원 참사와 비교는 매우 부적절”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세월호 사건이나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들과 비교해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건을 말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강 실장의 이 같은 발언은 야당이 국정자원 화재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행적이 불분명하다는 이른바 ‘잃어버린 48시간’ 의혹을 제기하며 세월호 사건을 언급한 데 대한 반박이다.
"원잠 추진 중 핵무장론 확산 경계해야"
우리나라의 원자력 잠수함 건조에 발맞춰 우라늄 농축·사용 후 연료봉 재처리 기술을 확보하려면 '핵무장론' 확산을 경계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과의 관련 협상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원자로를 가동시키는 우라늄 자체는 농축도가 낮아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가동시킨 연료봉을 재처리하는 과정에서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이 나오기 때문이다.때문에 미국은 우리나라의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 모두에 강력한 제한을 걸고 있다.
김현지 없는 대통령실 국감 파행…여야 '배치기 몸싸움'
여야가 6일 대통령비서실 대상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하게 충돌했다. 특히 여야는 증인 채택 결렬로 불출석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저의 이해충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부끄러운 줄 알라"고 반박했다.여야 고성이 커지면서 회의 진행이 어려워지자 민주당 원내대표인 김병기 운영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했다. 이후 의원들이 국감장을 퇴장할 때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기헌 의원 간 배치기를 하는 몸싸움이 발생했고, 이를 말리는 과정 속에서 큰 혼란이 벌어졌다. 여야 설전에 국감이 정회된 뒤 물리적 충돌까지 빚은 것이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대통령께서는 모든 부처가 여야 막론하고 국정감사에 적극 협조해라 이런 지시를 했다. 이에 박 의원은 "오늘 질의를 몇시에 시작했나. 11시 45분에 첫 질의를 시작했다"면서 "거의 우리당 의원들은 질의를 못한다는 이야기다.
金총리 "엔비디아, 약속대로 한국에 GPU 26만장 공급할 것"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와 기업에 약속한 그래픽처리장치 공급과 관련, "결국은 다 민간에서 약속한 대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노총 만나 “노동자 작업중지권 확대 입법 속도”
작업중지권을 행사하면 사측에서 불이익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노동계에선 지적한다.민주노총 등은 작업중지권 확대를 요구해 왔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도 작업중지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정년연장과 관련해 정 대표는 "단계적 연장이 이미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상당히 반영된 만큼 의견을 경청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여야, 한·미 관세협상 후속조치 공방···국힘 “국회 비준해야” 민주당 “비준 대상 아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여야가 한·미 관세협상의 국회 비준 동의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3500억달러(약 506조원)라는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국회의 비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압박에 나섰지만, 대통령실과 여당은 국회 비준이 아닌 대미투자특별법 제정으로 충분하다고 선을 그었다. 특별법은 이달 중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발의될 예정이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미 관세협상은 상호신뢰에 기반한 양해각서로 국회 비준 동의 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비준 동의 압박을 이어갔다.
"호남과의 동행" 외친 장동혁..호남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했다. '호남과의 동행'을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지지 기반인 영남권에서의 서진(西進)을 노리겠다는 의도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윤어게인' 강성 지지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만큼 당이 우경화되고 있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시위대와 경찰, 경호원, 취재진 등이 뒤섞여 충돌했고, 몇몇 시위대는 장 대표 등의 신체를 붙잡기도 했다.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그동안 5·18에 대해 진정성있는 사과를 했고 당 강령에 5·18 정신을 계승한다고 명시했다"며 "그럼에도 진정성은 아직 다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 그는 "5·18 정신은 어느 누구의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월 호남에 방문하겠다는 계획도 번복하지 않았다. 장 대표는 "매달 호남에 방문해 지역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당면한 민생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광주 종합쇼핑몰 부지와 광주AI(인공지능)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지역 현안들도 둘러봤다. 장 대표는 매월 호남에 방문하겠다는 계획도 번복하지 않았다.
정청래, 민노총 ‘소주 한잔’ 신뢰구축..연말 정년연장안 도출 재확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찾아 “소주 한 잔 하자”고 권하며 신뢰 구축에 힘썼다. 민주노총이 26년 만에 국회 주도 노사 사회적 대화에 참여한 만큼 노동현안 해결 동력을 이어가려는 노력이다. 진정성을 보이는 차원에서 65세 법정정년 연장안을 연말에 제시한다는 계획을 재확인하기도 했다.정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을 찾아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노동정책을 믿어 달라는 호소에 집중했다. 대표적인 것이 65세 정년연장이다.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에서 노동계와 경영계가 참여한 가운데 합의안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위는 최근 정년연장 합의안을 연내 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는 언제…미측 내부 조율 길어지는 듯(종합)
하지만 회담 후 일주일이 넘게 지난 이날까지 팩트시트는 발표되지 않았다. SCM에서 다룬 내용은 정상 간 합의를 담은 팩트시트와 정합성이 있어야 하는데 상위 문서라 할 팩트시트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SCM 성명을 먼저 내놓을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팩트시트가 늦어지는 배경에는 미국 정부 부처 간 논의 과정이 길어지는 상황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미 간 팩트시트 문안을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가 진행된다기보다는 세부 사항에 대해 미국 내 막바지 논의가 진행 중이고 한국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는 중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팩트시트 공개가 늦어지는 데 대해 "원잠과 여러 협정, 여러 문제들로 미국 내 여러 부처에서 조율이 필요해 지체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조 장관도 "미국 측에서도 관계 여러 부처 간 최종 확인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며 미국 내에서 여러 형태 견해가 나오고 있는 정황을 시사했다.
국회 운영위서 여야 '배치기' 충돌…서로 "내가 피해자" [영상+]
국민의힘은 김현지 부속실장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을 막아서며 맞섰다.민주당은 주 의원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출신이라는 점을 짚으며 이해충돌 문제를 제기했다. 채현일 민주당 의원은 "주 의원이 앉아 있을 자리는 피감 기관 증인석"이라며 "주 의원은 윤석열의 복심, 김건희의 호위무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법률비서관으로 2년 가까이 근무했다.
특검, 김건희에 24일 출석 통보…'매관매직' 의혹 정조준
김 여사는 현재 남부구치소에 수용된 상태로 재판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구치소를 통해 김 여사에게 출석 일자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가 소환에 응하면 지난 9월 25일 이후 두 달 만에 대면조사가 이뤄진다. 당시에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이우환 화백 그림을 1억4천만원에 구매한 뒤 김 여사에게 전달해 지난해 4·10 총선 공천 등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조사 대상이었다. 특검팀은 이번 조사에서 김 여사가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이른바 '나토 목걸이'로 알려진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귀금속을 건네받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김 여사는 해당 목걸이를 받았는지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한편,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주포 이모씨의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당시 이씨에게 한 증권사 계좌를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 “명태균 불출석해도 오세훈 8일 조사 진행”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옆으로 명태균 증인이 증언대에 서있다. 오 시장은 그와 2번 만난 것은 맞지만 관계를 끊었고 후원자인 김씨가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한 사실도 몰랐다는 입장이다.
육군 3군단, 38선 돌파 75주년 전승 기념행사 양양서 개최
육군 3군단은 6일 강원 양양군 102기갑여단에서 38선 돌파 75주년 전승 기념행사를 열었다.
'秋의혹 참고인 불출석' 서범수 "특검 협조 못해…답정너 영장"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6일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에 대한 내란특검 수사에 협조할 의사가 없다고 재차 밝혔다.
강훈식 "내란책임 선별 조직 검토…팩트시트, 금주 안 넘겨"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6일 서울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李대통령, 울산 매몰 사고에 "인명 구조에 가용 자원 총동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울산 매몰 사고를 보고받고 사고 수습, 특히 인명 구조에 장비, 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구조 인력의 2차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울산 매몰 사고를 보고받고 사고 수습, 특히 인명 구조에 장비, 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원주시의회 호국보훈공원조성특별위원회, 선진지 견학
원주시의회 호국보훈공원조성특별위원회는 경북 칠곡과 제주 일원을 방문해 호국보훈공원 조성과 관련한 선진사례를 견학했다고 6일 밝혔다.
[속보] 李대통령 "울산 매몰사고 인명구조에 가용자원 총동원하라"
6일 오후 2시 7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명을 구조했으며, 현재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속보]이 대통령, 울산 매몰 사고에 “인명 구조, 가용 자원 총동원”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사고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이 같은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알림을 통해 밝혔다.
野 "반중 시위하면 징역형?" vs 與 "혐오와 차별 끝내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형법 일부개정안을 놓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충돌했다. 이 개정안은 특정 국가와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데, 국민의힘은 "반중 시위를 이유로 감옥에 보내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러자 민주당은 "혐오와 차별을 끝내야 한다"고 반박했다.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에 묻는다. 당사자의 고소가 없이도 수사기관의 수사와 기소가 가능해지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해도 처벌된다는 뜻이다. 양 의원은 집단 대상 행위의 특성을 고려해 피해자의 이사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이다.양 의원의 개정안 발의 소식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은 반발했다. 이재능 미디어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반중 시위하면 징역형' 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도대체 이 나라가 누구의 나라인가.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민들의 나라"라며 "그런데 민주당의 국회의원들은 '반 공산주의(CCP OUT)'를 외쳤다는 이유만으로 자국민들을 숙청하겠다고 한다. 이 정부의 친중 반미는 현실로 보인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국무총리실 국정감사에서 "트럼프 얼굴 (사진), 성조기 찢고 대사 쫓아내라는 말이 상식적이고 정책적인 이야기인가. 반중 집회와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다. 민기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반미라는 소수의 집회는 정책 같은 부분에 대한 나름의 의사 표현이지만, 현재 반중 집회 내용은 인간에 대한 혐오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홍민성
대통령실 "李 지시 따라 김현지 실장 경내 대기…국회 출석 입장 변함 없어"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김현지 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 출석이 가능하도록 경내 대기를 지시했고, 이에 김 실장은 대통령의 경외 일정 수행 업무를 해야 함에도 대통령실에서 대기 중이다. 대통령실은 6일 국회 결정에 따라 국회 상임위에 출석한다는 입장에 변함없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김현지 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 출석이 가능하도록 경내 대기를 지시했고, 이에 김 실장은 대통령의 경외 일정 수행 업무를 해야 함에도 대통령실에서 대기 중이다.
李 정부 첫 예산안 심사..."대미투자 아닌 송금" vs "확대재정 선순환구조"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 심사가 6일 막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한미 관세합의 결과를 두고 집중포화를 이어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 지수와 경제 성장세를 부각하며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지지했다.
[속보] 대통령실 "김현지, 경내 대기중…국회 결정 시 운영위 출석"
6일 오후 2시 7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명을 구조했으며, 현재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李대통령 "울산 매몰사고 인명구조에 가용자원 총동원하라"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울산 매몰 사고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한미원자력고위급委 재가동해 농축 우라늄 확보해놔야"
유 의원 역시 축사를 통해 이 대통령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개발 승인을 놓고 "대한민국 국가 역량 강화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면서도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시설을 여전히 갖추지 못한 엄중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정부가 추진 중인 원자력협정 개정을 통한 농축 재처리 권한 확보는 단순히 에너지 안보 강화 차원을 넘어서는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이날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한 이병철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대한민국이 원자력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대해 확보할 수 있는 근거가 분명히 없지는 않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이 교수는 2015년 개정된 한미원자력협정안에 들어간 조항 중 상설 고위급 위원회의(High-Level Bilateral Committee)을 들며 "미국이 서면으로 합의를 해 주면 20% 미만으로 대한민국은 (우라늄을)농축할 수 있는 길이 트인다"면서도 "회의가 현재 7년 이상 열리지 않고 있어서 한국으로서 굉장히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했다.아울러 "미국이 공인한 상태에서 20% 미만의 농축 우라늄을 제공한다면 우리나라가 P5(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공식 핵 보유국 5국)와 인도, 호주에 이어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원자력 잠수함을 확보하게 되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한 이 교수는 한미 원자력 고위급 회의 재가동을 위한 소통 채널 확보를 권유하며 "한미원자력협정 전문에 각 당사자의 주권 침해를 금하는 조항이 있다.미국 측에 주권에 대한 이해 그리고 부당한 간섭을 피해달라는 이야기를 강력하게 하면 농축 우라늄을 확보하는 데에 있어서 어떠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원자력추진잠수함의 국내 건조와 농축 재처리 도입 촉진 전략 등 다양한 전문가 제언이 이어졌다.대다수는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을 통한 농축우라늄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하면서도 군사적 필요에 대한 언급 및 여론 조성 자제를 당부하며 미국 측의 불필요한 경계를 살 필요없다는 지적에 공감하기도 했다.
李대통령, 울산 매몰 사고에 "가용자원 총동원" 지시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울산 매몰 사고를 보고 받고 '사고 수습, 특히 인명 구조에 장비, 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에 대해 가용 자원 총동원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에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라"고 지시했다.
[영상] 美 ICBM 미니트맨3 시험발사…"미 서부서 평양 도달 가능"
미군은 이날 새벽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실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미니트맨3를 시험 발사했다고 반덴버그 기지가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러시아는 핵무기 시험 준비 시작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외무부, 국방부, 특수부대와 관련 민간 기관에 핵무기 시험 준비에 관한 제안서 제출을 지시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 로이터·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유튜브 러시아 국방부·반덴버그 우주군 기지
[속보]이 대통령, 김현지 운영위 출석 가능하도록 ‘용산 대기’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게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이 가능하도록 경내(용산 대통령실) 대기를 지시했다고 6일 대통령실은 밝혔다.
쫓겨난 장동혁 "이해 어렵다…난 탄핵절차 문제 삼은 것"[영상]
극우 행보에 대한 입장 정리 없이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에 나섰다가 시민들의 항의를 받고 쫓겨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참배를 막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결국 5·18 민주묘지 도착 후 20분도 안 돼 현장을 떠났다.앞서 장 대표는 "계엄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며 불법 비상계엄을 옹호했다. 강령에도 5·18 정신을 계승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그럼에도 진정성이 아직 다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 전달될 때까지 끝까지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예산 부풀린 건보공단…직원끼리 6000억 '나눠 먹기'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직원들이 정부의 공공기관 예산 편성 지침을 어기고 8년 동안 약 6000억원의 인건비를 더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4급 9008명과 5급 2062명이 모두 근무 중인 것처럼 계산해 예산을 세운 뒤, 실제 인원에 따라 보수를 지급하고 남는 예산을 연말에 '정규직 임금 인상' 명목으로 직원들끼리 나눠 가졌다. 이렇게 부당하게 분배된 인건비 예산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총 5995억원에 달했다.권익위는 건보공단이 공공기관운영법과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정성호, 與김병기 찾아 "독립몰수제 등 정기국회 내 처리 요청"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6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를 찾아 독립몰수제 등 민생 관련 법안이 정기국회 내 처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李대통령 "울산 매몰사고 인명구조에 가용자원 총동원하라"
이 대통령은 아울러 "구조 인력의 2차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다.
정유라 “엄마가 무슨 죄를 그렇게 지었냐”…재심 청구 후원금 호소
정유라 씨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어머니 최서원 씨의 재심을 추진하며 후원금 모집을 시작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인권침해를 국제 인권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어 “현 나라의 상황은 무조건 제3국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씨가 공개한 계좌번호는 자신의 첫째 자녀 이유주 씨 명의 계좌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이날 검찰의 1개월 형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일시 석방됐다. 최씨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 김용빈 현재 최서원 씨는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징역 21년형을 선고받아 2016년부터 9년째 복역 중이다. 이에 대해 정유라 씨는 “8년 중 오늘이 가장 버티기 힘들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김현지에 '용산대기' 지시…"국회서 결정하면 출석"
이에 따라 여야가 합의한다면 이날 오후 늦게라도 김 실장이 상임위에 출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관군 합동 자문위, 육해공 사관학교 찾아 "교육 합동성 강화 등 논의"
사관학교 교육개혁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영진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는 "개혁의 시작은 현장에서 사관생도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개선점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혁신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내란 극복·미래 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산하 사관학교 교육개혁 분과 위원회가 육해공 사관학교를 방문해 군 교육 혁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위원회는 △민간 교수 확대 등 우수 교수 확보 △우수생도 선발 △미래전 수행을 위한 교과과정 개선 △운영시스템 개선 등 핵심 의제를 재선정하고, 합동·통합교육 및 사관학교 통합 필요성 등 교육개혁의 합동성 강화 방안을 구체화하는 업무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정상회담 팩트시트 지연 왜?..조현 "美국무부서 기다려 달라" 요청
한미정상회담 합의내용이 담긴 ‘팩트시트’ 공개가 미국 국무부의 지연 요청으로 예정일보다 늦어지고 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정상회담 뒤 2~3일 내에 팩트시트 공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정상회담 뒤 이날까지 일주일을 넘겼지만 발표되지 못했다. 미 국방부와 국무부간의 조율이 필요한 대목이다.
'배치기' 이기헌 "피해자는 저, 배나온 게 죄"
잠시 소란이 있고 난 뒤 저는 6층 정보위 국감장에 다녀왔다. 이에 현장에서는 놀란 듯 "뭐야 뭐야", "몸싸움 몸싸움"이라며 들의 카메라가 몰려들었고 여야 의원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대통령실 “김현지 용산 대기중…여야 합의되면 국감 출석”
하지만 전날 여야의 합의 불발로 김 실장의 증인 채택은 무산됐다. 이날 오전 운영위 국감에서 여야는 김 실장의 출석 문제를 두고 파행을 거듭했다.
외교 2차관 "대북제재, 불법행위 차단 위해 필요시 검토 가능"
"한미 팩트시트, 문구 조정·확인 작업 미측에서 진행돼 기다리고 있어"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최근 미국이 추진하는 대북 제재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한국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불법행위 차단 노력을 같이 해왔으므로 그런 연장선에서 제재가 정말로 필요하다고 한다면 수단으로서 검토는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팩트시트는 여러 부처가 관계된 사안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다"며 "문구를 조정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미측에서 진행되고 있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쇼츠] 美ICBM '미니트맨3' 시험발사…푸틴 "미국하면 우리도 할 것"
같은 날 러시아는 핵무기 시험 준비 시작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李대통령, 김현지에 '용산대기' 지시…"국회서 결정하면 출석"
앞서 국민의힘이 이날 국감에 김 실장을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통령의 일정을 이유로 오전에만 출석시키자고 맞서면서 증인 채택이 최종 불발된 바 있다. 대통령실은 "국회를 존중하는 취지에서 이런 지시를 내린 것"이라며 "국회에서 (김 실장의 증인 채택을) 결정할 경우 상임위에 나간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 대해 이날 진행 중인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언제든 출석할 수 있도록 경내(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기할 것을 지시했다.
취임 첫 광주 방문 장동혁…시민단체 반발에 5·18묘지 참배불발(종합)
장 대표와 양향자 최고위원, 정희용 사무총장,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이날 오후 묘지에 도착하자 광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장 대표 등을 둘러싸고 출입을 막았다. 장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거센 저항에 이동이 어려워지자 결국 추모탑 정면이 아닌 멀리 떨어진 곳에서 추모탑을 향해 30초가량 묵념했다. 묵념을 마친 장 대표 등이 버스를 타기 위해 돌아가는 길에도 "뭐가 당당하다고 광주 옵니까", "꺼져라" 등의 고성과 욕설이 터져 나왔다. 장 대표 등 지도부는 묘지 도착 19분 만에 버스를 타고 떠났다. 그는 "국민의힘은 그동안 5·18에 대해 여러 차례 진정성 있는 사과도 했고, 당 강령에 5·18 정신을 계승한다고 명시돼있다"며 "그럼에도 진정성이 아직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 저희 마음이 전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성을 가지고 호남에 계신 분들이 국민의힘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복합쇼핑몰 부지에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끝까지 관심 갖고 지켜보고, 돕도록 하겠다"며 "호남의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유관기관·기업과 '한미 관세협상 타결' 대책 모색
충북도는 6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지역의 수출 영향 점검을 위해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北, 美 대북제재에 “악의적 본성이 또 드러나”… ‘강대강’ 대결 치닫나
미국이 최근 대북 제재를 잇달아 내놓자 북한은 “우리를 끝까지 적대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상 상응하게 상대해 줄 것”이라고 반발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을 계기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강하게 희망해 말들어졌던 대화 분위기가 사라지는 형국이다. 김 부상은 “인내력을 가지고 상응하게 상대하겠다”며 미국이 제재를 멈추지 않으면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정면 대결 의지를 강조했다. 이로써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나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은 더 낮아졌고, 추가 제재를 할 경우 군사 도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정부의 연이은 제재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협상 압박 전술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북한은 제재를 거두지 않으면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5·18 묘지서 단추 뜯긴 장동혁 “매달 호남 찾겠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으나 시위대의 저지로 15분 만에 발길을 돌렸다. 예정대로 참배하지 못한 장 대표는 “5·18 정신은 어느 누구의 것이 아니라 기리고자 하는 국민 모두의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1 장 대표는 애당초 5·18민주묘지 입구 ‘민주의 문’에서 방명록을 작성한 뒤 추모탑에서 헌화와 분향·묵념을 마치고 고 박관현·윤상원 열사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었으나 묵념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산됐다. 시위대는 추모탑으로 향하는 장 대표에게 달려들거나 팻말을 던지며 “장동혁은 물러가라”고 외쳤다.
北, 故 김영남 애국열사릉에 안장…끝내 우리측엔 연락 없어 [HK영상]
김 총비서는 당·정 간부들과 함께 열사릉 입구에서 김 전 상임위원장의 영구를 맞이하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한편 김영남 전 상임위원장은 오랜 기간 대외 업무를 담당하며 남북관계에도 깊이 관여했던 인물인데요.
북한, 미국의 대북 제재에 “낡은 각본 답습”…새로운 접근 방식 요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만나는 모습. 로이터· 북한이 최근 대북 제재를 추가한 미국을 향해 6일 “실패한 과거의 낡은 각본을 답습한다”고 밝혔다. 제재 카드로 비핵화 대화를 시도한 과거 접근법을 거부하고, 핵보유국 인정을 전제로 만남을 제안해달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미국에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재무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사이버 범죄 수익자금의 세탁에 관여한 북한인 8명과 북한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3일 북한 석탄·철광석의 대중국 수출에 관여한 제3국 선박 7척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대상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담화의 표현이 굉장히 절제됐다”고 말했다.
5·18민주묘지 찾은 장동혁, 시위대 반발에 참배 못하고 돌아서
장 대표는 “진정성이 아직 다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 19분 만에 발길을 돌렸다.
배치기 논란 이기헌 “난 피해자…죄 있다면 배 나온 것”
살 빼겠다”고 말했다.이날 국회 운영위는 김 부속실장 출석을 둘러싼 여야 의원 간 고성과 언쟁으로 중단과 속개를 거듭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용 위증교사 개입 의혹, 대통령실 특활비 사용,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해 김 부속실장을 국감장에 출석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북한단신] 전국 체육과학기술 성과 전시회 개막
제27차 전국 체육과학기술 성과 전시회 및 전국 체육부문 교수방법 토론회가 지난 5일 과학기술전당에서 개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中, 과학기술 인력 무차별 영입 시도…정부 출연硏 수백명에 포섭 메일
올해 초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149명이 이 같은 메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출연연 연구자들까지 중국 천인계획에 노출되고 있었던 것이다.최 의원에 따르면 연구원들이 받은 메일은 대부분 ‘중국의 뛰어난 과학자 펀드 초청’과 같은 제목으로 출장이나 협력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1000fb.com’ ‘1000talent.online’ 등 천인계획을 연상시키는 이메일 주소가 여럿 사용됐다.
[영상] 올해 육군 '탑 헬리건'은 아파치 조종사 이대식·조명환 준위
표적을 향해 날아가는 2.75인치 로켓과 연속 발사되는 30mm M230 체인건. 이대식 준위는 2004년 UH-60 조종사로 선발된 이후 아프간 재건지원단(1진) UH-60 조종사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중무장한 아파치 가디언이 기동헬기를 엄호하는 모습에 매료돼 2014년 아파치 조종사가 됐습니다.
김건희, 대통령관저 공사업체서 명품받은 정황…특검 압수수색(종합2보)
특검팀은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이 있는 아크로비스타와 인테리어업체 21그램 사무실 등 9곳을 압수수색했다. 영장에는 관저 이전 공사와 관련해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는 김태영 21그램 대표의 아내 조모씨에게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새로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조씨가 2022년 김 여사에게 명품 브랜드 디올 가방과 의류 등을 건넨 정황을 잡고 해당 물품이 공사 수주 청탁용인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 부부는 김 여사와 친분이 깊은 사이로 알려져 있다. 조씨는 2022년 7월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한 샤넬 가방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려 김 여사 최측근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샤넬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의 주요 수사 대상인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수의로 계약해 특혜를 받았다는 게 뼈대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은 업체로, 김 여사의 영향력 아래 관저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영장에 김 여사는 참고인 신분으로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특검, 尹사저 4번째 압수수색…팔찌 등 확보 시도
김 여사는 2022년 9월에도 최재영 씨로부터 300만 원 상당의 디올 가방을 받는 등 윤 전 대통령 당선 직후 명품을 수수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단 특검은 김 여사에게 24일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구치소를 통해 통보했다.
국민의힘 김용임 광주시의원 '행정사무감사 도중' 정당행사 참석(종합)
김 의원은 6일 오전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광주테크노파크 등 광주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첫 번째로 질의한 뒤 감사장을 떠났다.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당 지도부가 광주를 방문하자, 김 의원은 소속 정당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장 대표의 광주일정이 끝난 뒤에야 행정사무감사장에 복귀했다.
李대통령 "과잉이다 싶을 만큼 조기 대응하라"…동해안 산불 현장 점검
현장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산불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1차 책임을 명확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산림청과 국방부의 '산불 진화 합동훈련'에 참여한 진화대원들을 격려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제1 책무"라며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100배 낫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강원도를 방문해 동해안 산불 위험 지역을 시찰하며 "과잉이다 싶을 만큼 조기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장동혁, 취임 후 첫 광주행···“내란 공범 물러가라” 시민들 격렬 반발에 발길 돌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시민단체의 항의에 참배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리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취임 후 처음 광주를 찾아 호남 민심을 향한 구애에 나섰다. 그는 “5월 정신이 대한민국의 긍지가 되고 역사의 자부심이 되도록 국민의힘은 진심을 다해 호남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로 향했다. 장 대표는 시민들의 항의에 참배하지 못하고 30초가량 묵념만 한 채 돌아섰다. 일부 시민들이 이 과정에서 장 대표 재킷을 잡아당겨 단추가 떨어지기도 했다. 장 대표는 매월 1회 이상 호남 지역을 방문하겠다며 “현안을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의 호남 행보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취임 전후 계엄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 없이 이를 옹호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준석, 국민의힘과 '연대설' 일축…"제3당 한두 번 해 보나"
그는 '뭉치면 이긴다'는 선거 전략은 "시대착오적"이라며 "이재명 정부를 제대로 견제해낼 수 있는 것은 국민의힘의 과거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의 개혁신당"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지방선거에서도 연대와 같은 산술적 정치공학보다는 국민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창당 이후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선거를 거쳐 이제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다"며 "매번 '완주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과 조롱, 압박을 받아왔지만, 당원들의 결연한 마음과 새로운 정치문화 확립에 대한 진정성으로 한 단계씩 성장해왔다"고 자부했다.
대통령실 국감, '김현지' 두고 파행 또 파행…고성·몸싸움 충돌(종합)
국민의힘은 이날 국감에 증인으로 불출석한 김 실장을 놓고 여러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폈다. 박 의원은 "김 실장 얘기만 나오면 민주당 의원들이 득달같이 달려든다. 이런 식으로 꽁꽁 숨기려하니 '만사현통', 최고 존엄, 그림자 실세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그러니 김현지 여사라는 얘길 듣는 것이다. 김혜경 여사보다 더 위에 있는 것이냐"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과 언성을 높이며 충돌하기도 했다. 주 의원은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변호인이 김현지 실장에게 김용의 체포영장을 보냈다는 게 재판 과정에서 얘기가 나왔다. 김 실장에게 체포영장을 받은 적 있느냐고 물어본 적 있느냐"고 강 실장에게 질의했다. 이에 강 실장이 "이게 국정감사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 안 받았다"고 답하자 주 의원은 "직접 김현지에게 확인했느냐"고 거듭 물었고, 강 비서실장은 "김현지가 무슨 실세라고 거기 가서 확인하느냐. 다 비서실장에게 보고하게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다고 해서 의원님의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와 채 해병 사건과의 관계가 덮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맞받았다. 운영위는 이날 오전에도 김 실장 출석 문제로 공방을 벌이다 개의 59분 만에 파행했다. 이날 국감 현안이던 한미 관세협상 결과를 두고도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했다.
혐중시위 처벌법 발의한 양부남 “특정국가 타깃 아냐” 해명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성향의 단체들이 19일 서울 명동에서 집회가 제한되자 종각 인근에서 ‘반중 시위’ 행진을 하고 있다. 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양부남 의원은 지난 4일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부가 끊은 대북방송, 민간이...인터넷 방송 KIS 출범
KIS는 오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KIS는 출범식과 함께 전 세계 약 40여 개국 북한대사관과 영사관에 행사 세부 포스터와 소개자료를 발송할 예정이다. 정성진 KIS 초대 이사장은 “북한 주민들이 세계시민의 일원으로서 보편적 가치와 삶, 그리고 '선택의 자유'를 누리도록 돕는 것이 KIS의 명확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대북 방송 송출을 중단한 가운데 민간에서 주도한 대북인터넷방송(KIS)이 출범했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후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국가정보원의 대북 라디오·TV 방송과 군의 대북 라디오 방송을 중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정지출 감축을 위해 이들 기관의 기능을 최소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軍 복지 개선 나선 여야 국방위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초급 간부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 등 군 복지 개선을 위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국방위는 군 복지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성일종 위원장을 소위원장으로 한 군복지개선소위원회를 신설하고 6일 소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당직근무비 인상에 290억원, 이사비 현실화에 260억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5·18묘지 찾은 장동혁, 광주시민 반발에 헌화도 못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기 위해 들어서자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옷을 잡아당기며 막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할 계획이었지만 시민단체가 반발해 추모탑 헌화를 하지 못했다. 장 대표는 매달 1회 이상 호남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정청래 "작업중지권 확대 입법 속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만나 “한 명의 노동자라도 산업재해로 희생되는 일을 막아낼 수 있도록 노동자 작업중지권 확대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열린 ‘민주노총·민주당 정책간담회’에서 “노동자 스스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입법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도 앞서 비슷한 주장을 했다.
"한미 관세 MOU, 국회 비준 받아야" vs "구속력 없어 불필요"
한·미 투자협약을 담은 양해각서(MOU)의 국회 비준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헌법 60조’ 해석 논란으로 6일 확대됐다. 헌법 60조는 국가나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조약은 국회 비준 동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미국이 제안해온 것이 MOU 형식이어서 기본적으로 구속력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며 3500억달러 대미 투자를 하기로 했다.헌법이 규정한 ‘중대한 재정적 부담’에 관해 명시된 기준이 없다는 사실도 논란거리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천문학적 규모의 외화가 해외로 유출될 수 있는 사안은 국민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중대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송언석·이기헌 ‘배치기’ 충돌···“네가 먼저 밀쳤다” 공방
채현일 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비서관을 역임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이해 충돌 소지가 매우 크다”고 말한 게 발단이 됐다. 채 의원은 윤석열 정부 기간도 감사 대상에 포함된다며 “주 의원이 앉아계실 곳은 피감기관 증인석”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제가 김 부속실장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니 민주당이 이렇게 조직적으로 ‘입틀막’을 한다”고 하자 민주당 의원들 쪽에서 고성이 나왔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목소리를 높이면서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이에 민주당 소속 김병기 운영위원장은 국감 시작 1시간 만인 오전 11시3분쯤 정회를 선언했다. 이번엔 주 의원이 국감 중에 올린 페이스북 글이 문제가 됐다.
[쇼츠] 최고 명사수를 뽑아라…육군 '탑 헬리건'은 누구?
올해의 전투헬기 최고 사수인 '탑 헬리건'에는 901항공대대 아파치 가디언(AH-64E) 조종사 이대식·조명환 준위가 선정됐습니다.
김현지 공방에 배치기 … 막판까지 ‘난장판 국감’
이날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증인 채택 불발에 대한 책임을 둘러싼 여야 간 신경전이 결국 몸싸움으로까지 번졌다. 여야는 이날 대통령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운영위 국감에서 주 질의 시작 전부터 설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윤석열정부에서 법률비서관을 지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국감에 참여한 것을 문제 삼으며 “이 자리에 주 의원이 있는 것은 이해충돌 소지가 크다. 주 의원이 앉아 계실 곳은 피감기관 증인석”이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 발언 이후 여야 간 고성이 이어지자, 민주당 원내대표인 김병기 운영위원장이 국감 시작 1시간도 되지 않아 정회를 선언했다.
與의원, '특정집단 모욕처벌법' 발의…野 "반중시위만 혐오낙인"
민주당 양부남 의원은 최근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긴 형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특정 국가, 특정 국가의 국민, 특정 인종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한 경우 현행 형법과 동일하게 처벌하도록 했다. 개혁신당 정이한 대변인도 논평에서 "반미로 성장한 세대가 이제 반중 정서에는 혐오의 낙인을 찍고 있다. 내로남불"이라며 "이재명 정권판 국가보안법이라도 만들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대통령실 "김현지, 국회 결정 따라 출석…경내 대기중"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비서관은 김 실장의 불출석이 이 대통령의 지시냐는 질문에 "오전 중이라도 출석을 하려고 했는데 국회에서 거부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전 시간이라도 출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해서 권유를 했고, 또 출석하기로 했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 출석이 가능하도록 경내 대기를 지시하셨다"며 "이에 1부속실장은 대통령의 경외 일정 수행 업무를 해야 함에도 대통령실에서 대기 중임을 알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수석은 "총무비서관은 과거에 계속해서 운영위에 출석했던 전례가 있어서 출석하는 것으로 저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며 "총무비서관이 부속실장으로 이동하게 된 것은 국회에 불출석하기 위해서 한 인사가 아니고, 김남준 (당시) 실장을 대변인으로 채택하는 인사가 있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시판] 한미 SOFA 민군관계 분과위원회 개최
외교부는 6일 '2025년도 한미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민군관계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오창세 한미안보협력2과장, 주한미군사령부 라이언 도널드 공보실장이 양측 대표로 참여해 한국민과 주한미군 간 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6일 '2025년도 한미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민군관계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원식, 울산발전소 사고에 “노동자 안전 철저히 확보해야”
이어 “현장에 투입된 구조대와 소방대원, 그리고 추가로 투입되는 노동자들의 안전도 철저히 확보해야 한다”며 “매몰된 노동자분들이 조속히 구조돼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와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장에 투입된 구조대와 소방대원, 그리고 추가로 투입되는 노동자들의 안전도 철저히 확보해야 한다”며 “매몰된 노동자분들이 조속히 구조돼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윤철, '내년 지방선거 뒤 보유세 인상하나' 질문에 "아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방문 당시 간담회에서 보유세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느냐"라는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에 구 부총리는 "그때 가서 가족과 상의도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가 끝나면 보유세를 인상해 국민에게 세금 폭탄을 내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는 조 의원의 지적에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내일 서울서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양자관계 등 협의
최근의 한일 차관 전략대화는 약 1년 5개월 전인 지난해 6월 열렸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세훈측 "명태균과 대질 반드시 필요…일방조사 상식 어긋나"
당초 특검팀은 오 시장 요청에 따라 오는 8일 오 시장과 명씨의 대질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명씨가 SNS를 통해 돌연 특검팀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특검팀은 대질신문이 무산되더라도 오 시장을 예정대로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이 사건은 명태균의 일방적인 주장과 민주당의 조력에 의해 증언 대부분이 오염돼있다.
강훈식 "관세·안보 팩트시트 이번주 안 넘겨"
양국 정부 간에 최종 버전에 가까운 문안이 오갔고 미국 측으로부터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받았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강 실장은 “팩트시트 협상이 진행 중이고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했다.대통령실은 정상회담 직후만 해도 2~3일 내에 관세·안보 팩트시트 조율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원잠 연료 공급을 공개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하루 만에 승인하면서 팩트시트에 담을 내용이 늘었다. 김 실장은 “미국 안에서도 여러 부처가 이 문제에 대해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 국방부, 에너지부 등 유관 부처간 조율이 지체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조 장관은 “워낙 다루는 사항이 많다 보니 일일이 점검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국감에서 “‘상업적 합리성’이라는 조항을 MOU 제1조에 넣었다”고 강조했다.
野 “김현지 감싸기, 李 뜻이냐”… 대통령실 “가짜뉴스” 반박 [국정감사 파행]
6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이재명정부 대통령실에 대한 첫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파행으로 얼룩졌다. 국감 기간 내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여부를 놓고 대립하던 여야는 운영위 국감 당일 몸싸움까지 벌이며 개의 1시간 만에 국감을 중지했다. 재개된 국감에서 야당은 김 실장을 집중 겨냥하며 날을 세웠고 여당과 대통령실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이재명정부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에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부속실장은 출석 의무가 없지만 오전 중이라도 출석하려 했는데 국회에서 거부된 것으로 안다”며 국민의힘에 책임을 돌렸다. 이날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외부 일정에 동행하지 않고 대통령실에서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속되는 ‘김현지 실세’ 논란에 대통령실은 “사실무근”이라고 맞섰다. 강 실장은 “인사위원장으로서 모든 것을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갖고 있는 무게와 권한에 대해서 매우 엄중하게 생각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혜경 여사, 한국 찾은 在日부인회와 ‘한복 차담회’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부인회와 한복 차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광주 처음 찾은 장동혁, 성난 민심에 5·18 참배도 못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했다. '호남과의 동행'을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지지 기반인 영남권에서의 서진(西進)을 노리겠다는 의도다. 시위대와 경찰, 경호원, 취재진 등이 뒤섞여 충돌했고, 몇몇 시위대는 장 대표 등의 신체를 붙잡기도 했다.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그동안 5·18에 대해 진정성있는 사과를 했고 당 강령에 5·18 정신을 계승한다고 명시했다"며 "그럼에도 진정성은 아직 다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 마음이 전달될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책 정당'으로서 이미지를 회복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지역 민심에 소구하기 위한 일정도 이어갔다. 장 대표는 광주 종합쇼핑몰 부지와 광주AI(인공지능)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지역 현안들도 둘러봤다. 장 대표는 매월 호남에 방문하겠다는 계획도 번복하지 않았다.
"김현지 나와라" "주진우 빠져라"… 몸싸움 치달은 국감장
여야가 6일 대통령비서실 대상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하게 충돌했다. 특히 여야는 증인 채택 결렬로 불출석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저의 이해충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부끄러운 줄 알라"고 반박했다.여야 고성이 커지면서 회의 진행이 어려워지자 민주당 원내대표인 김병기 운영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했다. 이후 의원들이 국감장을 퇴장할 때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기헌 의원 간 배치기를 하는 몸싸움이 발생했고, 이를 말리는 과정 속에서 큰 혼란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대통령께서는 모든 부처가 여야 막론하고 국정감사에 적극 협조해라 이런 지시를 했다. 이에 박 의원은 "오늘 질의를 몇시에 시작했나. 11시 45분에 첫 질의를 시작했다"면서 "거의 우리당 의원들은 질의를 못한다는 이야기다.
"농축 우라늄 확보하려면 한미 원자력위원회 부활을"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듯 하다"고 밝혔다.유 의원도 축사를 통해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에도)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시설을 여전히 갖추지 못한 엄중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정부가 추진 중인 원자력협정 개정을 통한 농축 재처리 권한 확보는 단순히 에너지 안보 강화 차원을 넘어서는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이병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대한민국이 원자력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대해 확보할 수 있는 근거가 분명히 없지는 않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2015년 개정된 한미원자력협정안에 들어간 조항 중 상설 고위급 위원회의(High-Level Bilateral Committee)를 들며 "미국이 서면으로 합의를 해 주면 20% 미만으로 대한민국은 (우라늄을)농축할 수 있는 길이 트인다"면서도 "회의가 현재 7년 이상 열리지 않고 있어서 한국으로서 굉장히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했다.
'728조 슈퍼예산' 심사 시작… 野 "2천억불, 대미투자 아닌 송금"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 심사가 6일 막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한미 관세합의 결과를 두고 집중포화를 이어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 지수와 경제 성장세를 부각하며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지지했다.
계엄 직후 ‘尹 입장 전달 對美 공문’ 논란
12·3 비상계엄 이틀 후인 지난해 12월5일 외교부가 미국 백악관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인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배경을 설명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주미대사에게 보낸 정황이 드러났다. 이를 파악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제2의 내란 획책”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6일 대통령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주장을 하며 “제보를 확인해보니 사실 같다”고 말했다. 당시 조현동 주미대사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