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정치 2025-09-03

김정은 방중에 '주애' 대동…다자외교무대에 후계자로 소개?[영상]

2인자에 해당하는 외교적 의전 위치로 해석되기 때문이다.김 위원장이 자신의 첫 다자외교무대에 딸 '주애'를 대동한 것 자체가 차기 후계자로서 국제사회에 소개시키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도 김 위원장의 '주애' 대동으로 국제사회에 차기 지도자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고 평가했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는 "김주애가 국내에서 군사와 경제 행사, 러시아 대사관 행사 등 다양한 분야 행사에 순차적으로 참여한 뒤 마지막으로 형제국가의 전승절 행사까지 동행해 신고식을 치르는 양상"이라며 "후계자 내정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김 위원장이 "김주애를 대동하고 중국에 간 것은 그녀가 자신의 후계자가 될 것임을 국제사회에 강력하게 시사하고, 본격적인 외교수업을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김 위원장 자신은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급하게 권력을 승계해야하는 사정 때문에 외교 분야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했으나, 김주애에게는 아버지로서 시간을 갖고 외교 수업을 시키려 한다는 것이다.후계자 내정 시기와 관련해서는 내년 초 9차 당 대회가 주목된다.



韓 안보리 의장국 활동 개시…대표행사로 AI 주제 공개토의

한국은 의장국 대표 행사(시그니처 이벤트)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인공지능(AI) 관련 고위급 공개 토의를 열기로 했다. 유엔본부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김상진 대사 대리 주재로 비공식 협의를 열고 9월 안보리 의사일정을 담은 작업계획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의사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의장국 수임 기간 대표 행사로서 오는 24일 오후 'AI와 국제평화 및 안보'를 주제로 한 고위급 공개 토의를 연다. 김 대사 대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안보리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6월 한국이 안보리 의장국을 수행했을 당시 북한 인권 상황 관련 안보리 회의를 개최했던 것과 달리 올해 의장국 수행 기간에는 북한과 관련해 별도의 회의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다만,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도발을 감행할 경우 이에 대응해 곧바로 회의 소집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수청 놓고 여전한 당정 기싸움…예견된 불씨?

강 대변인의 발언은 이 대통령이 검찰개혁 자체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제도 변화로 인해 영향을 받는 국민들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한다는데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李대통령, '맹점 최소화'에 방점…'정성호-봉욱' 라인에서 이미 읽혀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검찰정상화 특별위원회 민형배 위원장이 지난달 6일 오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주권 검찰정상화 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 에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데드라인이 이미 제시됐기 때문에 그 안에 어떻게든 빠르게 이견을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검찰개혁은 하는 것 자체도 의미가 크지만, 효율성까지 고려한다면 후폭풍 최소화를 위해 잡음 또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되려 종식과 멀어질 수도"…내란특별재판부의 역설

더불어민주당이 내란 혐의 사건을 전담할 특별재판부 구성에 본격적으로 당력을 모으고 있다. 그간 축적돼온 사법부 불신 정서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급속도로 표출되는 모양새다.강경파를 중심으로 법안 추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위헌·공정성 논란 우려가 만만찮다. 내란 세력 척결을 구호로 밀어붙이는 특별재판부가 되려 내란 종식을 멀어지게 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일 정기국회 간담회에서 "내란특별재판부가 필요하다"며 추진 의사를 밝혔다. 당내 강경파가 주장해온 특별재판부의 필요성을 지도부가 공론의 장으로 끌어올린 건 처음이다. 내란 사건의 1·2심 재판을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에 설치한 특별재판부가 전담토록 하는 게 골자다.특별재판부 판사는 국회·판사회의·대한변호사협회가 각각 3명씩 추천해 꾸려진 위원회를 거쳐 구성한다. 그랬던 특별재판부 논의에 새삼 불이 붙은 건 최근 한 전 총리의 구속영장 기각이 방아쇠로 작용했다.



북중러 정상 오늘 천안문 망루 올라 反트럼프 세과시

중국 베이징 톈안먼(천안문) 망루 위에 66년 만에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정상이 한 자리에 나란히 선다. 이들이 연출할 반미 연대전선이 한미일 협력에 맞선 '신냉전' 구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국에서는 의전 서열 2위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한다.중국은 열병식에서 미국 본토까지 사정권으로 하는 둥펑(DF) 계열 미사일들을 대거 공개하며 전력을 과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아우르는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의 결집을 촉구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철통보안 속 전날 오후 전용열차를 타고 베이징에 도착했다.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중국 출발 직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연구소를 방문해 '화성 20형' 개발계획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우의장, 오늘 중국 전승절 참석…김정은 조우 여부 주목

이날 전승절 행사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참석해 우 의장과의 조우 여부가 주목된다.



국회,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3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與, 오늘 정책 의총서 '檢개혁 정부조직법' 논의

민주당은 검찰청 폐지로 신설되는 중대범죄수사청을 행정안전부 산하로 두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원칙을 불가역적으로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논의한다. 다만 중수청을 행안부 아래에 두면 수사기관 권한이 집중되는 부작용이 있어 법무부 산하로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나경원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호통에 법사위 아수라장

그럼에도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등이 위원장석 앞으로 몰려가 항의하자, 이성윤 의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들어가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를 들은 나 의원은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아무것도 모르면서, 앉아 있어"라고 반말로 이 의원을 지적했다.이 의원은 "뭐 하시는 겁니까 지금? "이라고 받아쳤고, 서영교 민주당 의원 등은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라고 항의했다.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나 의원의 초선 발언을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내란 앞잡이에 준하는 나 의원이 어떻게 법사위 간사냐. 법사위 간사 자리보다 국민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먼저 아니냐"고 했다.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5선 의원이 초선 아무것도 모른다?



김건희 '집사게이트' 투자의혹 IMS·운용사 대표 구속영장 기각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와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경민 대표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조 대표, IMS모빌리티 모재용 경영지원실 이사, 민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조 대표 등에 대한 신병 확보가 불발되면서 '집사 게이트'를 겨냥한 특검 수사 동력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조 대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모 이사는 증거은닉 혐의로, 민 대표는 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조국 "'2030남성 극우화' 주장, 철회할 생각 없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일 '청년 극우화' 발언 논란과 관련해 "20~30대 청년의 일부가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제가 그(기사) 링크를 걸었더니 국민의힘에서 저를 비난하던데 저는 그걸(2030세대 남성이 극우화됐다는 주장) 철회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런 국힘이라는 극우정당의 영향을 받아서 20~30대 청년의 일부가 그런 경향을 또 보이고 있다"고 했다. 다만 조 원장은 "극우화 되고 있는 2030대 현상까지도 저를 포함한 기성세대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극우화는 안 된다'가 아니라 냉정하게 그 현실을 인정하고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를 고민하는 게 정치인의 정도(正道)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동유럽 최대 폴란드 방산전시회 개막…K-방산 올해도 맹위

폴란드 국방부 부스가 자리잡은 행사장 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는 현대 로템이 폴란드에 수출하는 K2 전차가 전시되어 있었다.K2 전차 옆으로 독일의 레오파드 전차 미국의 에이브럼스 전차가 자리잡고 있었다. 경남관에도 8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했다.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는 299㎡ 규모의 통합부스를 마련했다. 한화오션은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섰다.한화 오션은 3천톤급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KSS-III)을 오르카 사업에 제안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폴란드에 실제 운용을 통해 실증된 동급 최강의 잠수함인 점을 강조하며 프랑스, 독일과 함께 각축을 벌이고 있다.한화오션은 KSS-III를 현존하는 디젤잠수함 중 동급 최강의 잠수함이란 점을 강조했다.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사장은 이날 들과 만나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앞서 현대로템은 폴란드와 약 9조원 규모의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했다.



"장애인 의무고용 안지킨 국립중앙의료원, 6년간 부담금 9억"

작년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률에 미치지 못해 국립중앙의료원은 2억9천만원을 장애인 고용 부담금으로 냈다.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적시된 추경호 압색 영장···특검, 국힘 정조준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2일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를 압수수색하면서 내란죄 공범에 해당하는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이 이 혐의를 의율한 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어 세 번째다. 특검은 이날 추 전 원내대표의 자택과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추 전 원내대표를 내란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적시했다. 특검은 계엄 선포 직후 추 전 원내대표가 홍철호 전 정무수석, 한 전 총리, 윤 전 대통령과 연이어 통화한 사실에도 주목한다. 특히 한 전 총리 공소장에는 한 전 총리가 지난해 12월3일 오후 11시 11분부터 7분 가량 추 전 원내대표와 통화했다고 적시됐다. 당시 추 전 원내대표 지도부에 속했던 의원들이 우선 수사 대상으로 언급된다. 조 의원은 추 전 원내대표와 함께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머물면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불참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계엄 당시 추 전 원내대표처럼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해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김용현, 박정훈 영장기각 다음날 김장환목사 교회방문 정황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이 이곳에서 김 목사를 만나 채상병 사건 관련 수사 대응 등을 논의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특검팀은 가톨릭 신자로 알려진 김 전 장관이 개신교 교회를 방문할 만한 계기가 있었는지, 임 전 사단장 문제를 논의하려고 김 목사를 만난 것은 아닌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계 원로인 김 목사는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에 관여한 의혹으로 특검팀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과 김 목사의 만남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당시 방문이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인지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수사의 관건은 김 전 장관과 김 목사의 당일 행적을 구체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지 여부다.



李대통령 “할 일 많은데 임기 4년 9개월밖에 안 남아, 막중한 책임감”

특히 “지금 인기를 누리는 것보다는 퇴임하는 날 실적과 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는 게 중요하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날 만찬에는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약 90명이 참석했으며, 이 대통령은 "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승리의 전쟁을 함께한 동지들, 전우들"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민주당의 구성원 중에는 뿌리 역할을 하는 사람, 줄기나 가지나 잎의 역할을 하는 사람, 화려한 꽃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원외지역위원장들은 뿌리나 줄기의 어려운 역할을 맡아 잘하고 있다”고 격려했다.이어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 정치이고, 농사를 잘 지으면 수확이 달라진다"며 "원외 위원장들이 맡고 있는 어려운 지역구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재명 정부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한편 남영희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한 역군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준성 원외지역위원장협위회 부회장도 “민주당의 건강, 위대한 국민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건강”이라는 건배사로 건배를 제의했다.



이준석 "조국, 2030男 극우 몰이 집착…저열하고 수준 낮아"

이후 조 원장은 몇 차례 '20·30대 남성의 극우화'를 주장했고, 이에 이 대표는 지난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젊은 세대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극우로 몰아붙이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30대 남성의 극우화'를 주장해온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향해 "조 전 대표는 왜 2030을 극우로 몰아가는 것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조 원장은 이날 '20·30대 남성의 극우화' 주장을 철회할 생각이 없음을 명확히 밝혔다.



조국의 '웅동학원 사회 환원' 약속... 6년 만에 지켜지나

이에 웅동학원은 지난해 11월 긴급 이사회를 열어 채무 변제와 사회 환원 완료 후 조 원장의 모친이자 현 이사장이 사임하기로 의결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5일 웅동중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은 이사회를 열 예정"이라며 "이날 박정숙 이사장(조 원장의 모친)이 사임할 것으로 법인 관계자로부터 확인했다”고 전했다. 3일 경남교육청은 웅동학원 채무 변제와 사회 환원 등 절차에 대한 검증을 이달 중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승절 뭐길래…김정은이 중국 간 목적은?[점선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현지시간 오후 4시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수도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오늘(3일)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중국 전승절은 무엇이고, 김 위원장의 전승절 참석은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건지 점선면이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정식 명칭은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전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기념일’입니다. 인민 항일전쟁은 중·일전쟁, 전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을 뜻합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전승절 70주년이었던 2015년에도 대규모 열병식을 연 적이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전승절에 초청받은 각국 지도자들과 함께 천안문 망루에서 열병식을 관람할 예정인데요. 2015년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유주의 진영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참석한 적이 있는데요. 베이징 | 로이터 김정은 위원장의 자리 배치도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2015년 전승절 70주년 행사 때 천안문 성루에서 시진핑 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순으로 앉아 열병식을 관람해 화제가 됐었죠. 이번 열병식에서는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는 푸틴 대통령, 왼쪽으론 김정은 위원장이 착석할 것이라고 러시아 측이 지난달 30일 밝힌 바 있어요. 북한, 중국, 러시아 지도자가 천안문 성루에 함께 서는 것은 1959년 중국 건국 10주년 열병식 이후 66년 만이라고 합니다. 당시 사진을 보면 마오쩌둥 주석을 중심으로 오른쪽 옆에 호찌민 초대 베트남 국가주석, 저우언라이 당시 중국 국무원 총리, 김일성 주석 순이었습니다. 1954년 10월1일 열병식을 함께 지켜보는 김일성 전 북한 주석(오른쪽 둘째)과 마오쩌둥 전 중국 주석(오른쪽).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과 나란히 서게 된다는 것은 북·중 관계가 다시 회복된다는 걸 의미한다고 볼 수 있어요.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2019년 1월 이후 6년8개월 만인데요. 3일 열리는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1일 군수공장을 찾아 미사일 종합생산공정을 돌아보고 있다.



장윤미 "尹 CCTV 공개해야, 예외 無" VS 정옥임 "국격훼손" [한판승부]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배추한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 가서 어제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열람하고 왔는데 그 이후에 또 굉장히 여야 갈등의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이 최고위원이죠. 오늘 본인들 입맛에 맞는 설명만 하는 건 반민주적이다. 차라리 국민 모두가 볼 수 있게 공개해라, 이렇게 나서고 있습니다. 어떤 입장이신지 배 소장님?◆ 배종찬> 신동욱 의원의 목적은 그거겠죠. 신동욱 최고의 의미는. 그런데 사실 이게 이 이슈의 핵심은 아닐 거예요. 저는 이런 이슈로 전개되는 것에 대해서.◇ 박재홍> 입장이 없으신 거예요?◆ 배종찬> 개인적으로.◇ 박재홍> 알겠습니다.◆ 배종찬> 잠깐만요. 이거예요.◇ 박재홍> 공개에 대한 입장?◆ 장윤미> 예. 윤 전 대통령 영상이잖아요. 이게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이렇게 식별할 수 있는 얼굴 등도 이게 개인정보예요. 공개 여부와 관련해서는.그래서 제3자들한테 무제한으로 공개하는 데는 법적 허들이 있어서 검토를 해서 아마 이렇게 법사위원들만 보는 선에서 됐을 건데 그 의문이 들고. 지금 이 발언이 국민의힘에 유리한가? 거기에 대해서 지금이라도 오픈하자고 하는 게 전략적으로 정치적으로 맞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박재홍> 장 변호사님은 공개해야 한다고 보세요?◆ 장윤미> 저는 공개해야 된다는 입장이에요. 장 변호사님?◆ 장윤미> 이게 왜냐하면 개인 동의를 받지 않고 했을 때는 개인정보보호법상 허용되지 않는 행위로 평가될 가능성이 저는 열려 있다고 보이고요. 이거를 문제 삼는다면 아마 누가 올렸는지 추적하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일일 것 같습니다.◇ 박재홍> 영상 보셨어요?◆ 장윤미> 저는 보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안 본 눈 삽니다.◇ 박재홍> 정 의원님은 보셨어요?◆ 정옥임> 얼굴이 이렇게 라이트브라운 유니폼.◇ 박재홍> 그렇지요. 보셨네.◆ 정옥임> 조금 봤어요.◇ 박재홍> 그게 맞다면 공개되면 안 되겠다 싶은 생각이 더 드신 거죠?◆ 정옥임> 아니요. 그게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국격을 생각한다면 지금 국격을 떨어뜨리는 거는 여야 정치인들이에요.◇ 박재홍> 그래요.◆ 정옥임> 중요한 건 진실 아니에요? 이 사람이 뭘 입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닌데 그게 상당히 대중의 말초신경을 건드린다는 걸 정확하게 간파하고 지금 그런 식으로 해서는 전직 대통령을 아주 희화화하는 건데요. 물론 속옷 바람으로 저항했다는 게 민망하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큰 그림 속에 대한민국을 생각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차원에서 말씀드린 거예요.◇ 박재홍> 여론조사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대통령 국정 지지율.◆ 배종찬> 오늘 소개해 드린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들은 조금씩 다 올라갔고요. 그다음에 연령대별로 보면 대부분의 연령대에서는 다 올라갔는데 20대, 30대는 소폭의 변화만 있는 그런 결과가 나타났고요.정당 지지율도 바로 이어서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참 의아한 것이 지금 한미 정상회담인데 이번에 전승절에 중국과 러시아와 북한의 지도자들이 지금 천안문 망루에 나란히 설 거거든요. 첩첩산중입니다.◇ 박재홍> 배 소장님은?◆ 배종찬> 가장 큰 이유는 한미 정상회담이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대체로 그동안 대통령 지지율을 내리게 만들었던 것은 사면 내용이거든요.그런데 시간적 이유도 있는 거죠. 대통령이 이렇게 주문했다는 거 아니에요. 아무래도 속도 조절론이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정리될까요? 이번 주 안에 다 마무리 됩니까?◆ 장윤미> 아니요. 이렇게 속도를 낸다는 게 이번 주 안에 이를테면 마무리된다, 추석 전에 마무리 된다는 건 정부조직법에 기소 수사 분리의 대원칙을 명문화하는 정도는 속도를 낼 수 있겠죠. 보완 수사를 하도록 그냥 중수청에 요청할 권한만을 줘라.◇ 박재홍> 보완수사해라?◆ 장윤미> 해라. 왜냐하면 기소 권한만 갖는데 이거 2% 부족한데 이 상태로 그냥 기소했다가는 공소 유지가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거를 알 수 있잖아요. 정밀하고 치밀한 게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재홍> 정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관련 논쟁은.◆ 정옥임> 그러니까 지금 이 검찰 개혁이라는 의미 속에 정치적인 의미만 너무 강하게 지금 표현되는 게 아닌가. 왜 저를 쳐다보세요?◇ 박재홍> 말씀을 잘하셔서. 배 소장님?◆ 배종찬> 그런데 이게 지금 박재홍 앵커가 역시 명앵커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주셨는데 왜냐하면 이게 두 그룹으로 나눠져서 그래요. 그러니까 조국 전 대표도 빨리해라. 그런데 지금 법무부 장관이잖아요. 그럼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에 있는 걸 그걸 행안부로 떼어주자 이 얘기를 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죠. 그리고 좀 들여다봐야 되는 부분도 있고.그리고 이런 논란은 지금 약간 야당의 존재가 흐릿해서 그렇지 다 이 논의의 테이블에서 검찰도 마찬가지예요. 한 축으로 열어놓고 이걸 조율해야 되는 과정은 당연히 거쳤어야 되는 거예요.이게 갈등이다 뭐다 하면서 논의를 소비할 필요가 저는 없다고 생각하고 이 정도에 대해서는 각자 의견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논의의 첫발을 뗀 거다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박재홍> 정 의원님은?◆ 정옥임> 이러한 소위 수사 기소 분리, 보기에는 참 근사해 보이잖아요. 이게 그러니까 과거에 정치적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이라든지 또는 지금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대표가 검찰한테 당했다는 그 피해 의식을 이런 식으로 한풀이하듯이.그런데 정말 검사가 필요한 존재들은 바로 우리 같은 사람들이에요. 법무부 장관을 미니스터 내지는 세크리터리 이렇게 얘기하지 않고 어터니 제너럴이라고 하잖아요. 저는 데이터 분석하는 사람이니까. 이런 또 요즘 해석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재홍> 비질란테는 드라마 제목. 배종찬 소장님, 이상민 크리에이터 고맙습니다.◆ 이상민> 감사합니다.◆ 배종찬> 고맙습니다.



[오늘의 국회일정](3일·수)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06호)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 정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47호) 임이자 의원실,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김종민 의원실 등, AI가 이끄는 앱 생태계의 진화: K-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성장 지원(14: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정태호 의원실 등, [K-리벨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법을 찾다(14: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이재정 의원실 등, 글로벌 교육 위기와 한국의 역할(14: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이병진 의원실 등, 미래 해양경비체계 발전 정책포럼(14: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김현정 의원실 등, 보훈단체 회원자격 확대를 위한 공청회(14:00 국회도서관 대강당) 조승환 의원실 등, 선박 조각투자 발전 전략 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서삼석 의원실, 섬 주민 교통권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김미애 의원실 등, 아동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영남권역 포럼 : "아이의 회복을 돕는 보호자의 역할과 효과적인 가족지원 모델 제안"(14:00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 B,C) 이기헌 의원실 등, 자연지능 vs 인공지능 시대, 시민 창작가의 등장 : (사)문화강국네트워크 제5차 정책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김재섭 의원실, 한강, 서울의 미래 :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강경숙 의원, [폐암 사망 학교급식 종사자 순직 인정 신청 결과에 관한 유가족 등 입장 발표 회견](09:00) 용혜인 의원, [생활동반자법 발의 회견](09:40) 윤동준 공보기획관, [2025 국회 입법박람회 2차 예고 브리핑](10:00) 손솔 의원, [좋은책신사고 현안 관련 회견](10:20) 윤종오 의원, [진보당 정기국회 입장 발표 회견](10:40) 서왕진 의원, [2035 NDC 설정 방식 문제 제기 회견](11:00) 성일종 의원, [성평등가족부 추진 및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발언 관련 회견](11:20) 강경숙 의원, [고3교실 운전면허 372억 투입 규탄 회견](11:40) 정혜경 의원, [우정사업본부 공무직 명절상여금 차별해소, 정규인력 상시충원 촉구 회견](14:00)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06호)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 정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47호) 임이자 의원실,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김종민 의원실 등, AI가 이끄는 앱 생태계의 진화: K-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성장 지원(14: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정태호 의원실 등, [K-리벨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법을 찾다(14: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이재정 의원실 등, 글로벌 교육 위기와 한국의 역할(14: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이병진 의원실 등, 미래 해양경비체계 발전 정책포럼(14: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김현정 의원실 등, 보훈단체 회원자격 확대를 위한 공청회(14:00 국회도서관 대강당) 조승환 의원실 등, 선박 조각투자 발전 전략 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서삼석 의원실, 섬 주민 교통권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김미애 의원실 등, 아동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영남권역 포럼 : "아이의 회복을 돕는 보호자의 역할과 효과적인 가족지원 모델 제안"(14:00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 B,C) 이기헌 의원실 등, 자연지능 vs 인공지능 시대, 시민 창작가의 등장 : (사)문화강국네트워크 제5차 정책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김재섭 의원실, 한강, 서울의 미래 :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강경숙 의원, [폐암 사망 학교급식 종사자 순직 인정 신청 결과에 관한 유가족 등 입장 발표 회견](09:00) 용혜인 의원, [생활동반자법 발의 회견](09:40) 윤동준 공보기획관, [2025 국회 입법박람회 2차 예고 브리핑](10:00) 손솔 의원, [좋은책신사고 현안 관련 회견](10:20) 윤종오 의원, [진보당 정기국회 입장 발표 회견](10:40) 서왕진 의원, [2035 NDC 설정 방식 문제 제기 회견](11:00) 성일종 의원, [성평등가족부 추진 및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발언 관련 회견](11:20) 강경숙 의원, [고3교실 운전면허 372억 투입 규탄 회견](11:40) 정혜경 의원, [우정사업본부 공무직 명절상여금 차별해소, 정규인력 상시충원 촉구 회견](14:00)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06호)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 정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47호) 임이자 의원실,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김종민 의원실 등, AI가 이끄는 앱 생태계의 진화: K-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성장 지원(14: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정태호 의원실 등, [K-리벨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법을 찾다(14: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이재정 의원실 등, 글로벌 교육 위기와 한국의 역할(14: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이병진 의원실 등, 미래 해양경비체계 발전 정책포럼(14: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김현정 의원실 등, 보훈단체 회원자격 확대를 위한 공청회(14:00 국회도서관 대강당) 조승환 의원실 등, 선박 조각투자 발전 전략 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서삼석 의원실, 섬 주민 교통권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김미애 의원실 등, 아동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영남권역 포럼 : "아이의 회복을 돕는 보호자의 역할과 효과적인 가족지원 모델 제안"(14:00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 B,C) 이기헌 의원실 등, 자연지능 vs 인공지능 시대, 시민 창작가의 등장 : (사)문화강국네트워크 제5차 정책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김재섭 의원실, 한강, 서울의 미래 :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강경숙 의원, [폐암 사망 학교급식 종사자 순직 인정 신청 결과에 관한 유가족 등 입장 발표 회견](09:00) 용혜인 의원, [생활동반자법 발의 회견](09:40) 윤동준 공보기획관, [2025 국회 입법박람회 2차 예고 브리핑](10:00) 손솔 의원, [좋은책신사고 현안 관련 회견](10:20) 윤종오 의원, [진보당 정기국회 입장 발표 회견](10:40) 서왕진 의원, [2035 NDC 설정 방식 문제 제기 회견](11:00) 성일종 의원, [성평등가족부 추진 및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발언 관련 회견](11:20) 강경숙 의원, [고3교실 운전면허 372억 투입 규탄 회견](11:40) 정혜경 의원, [우정사업본부 공무직 명절상여금 차별해소, 정규인력 상시충원 촉구 회견](14:00)



뉴욕서 북한여성 주제 전시회…각국 작가 14명 참여

북한 여성의 삶과 목소리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 'UNSEEN'이 오는 20∼27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트라이베카 전시공간에서 열린다고 전시 주최 측이 2일 밝혔다.



北, '김정은 베이징 도착' 내부매체로도 알려…주애 언급은 없어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베이징 도착소식을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과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 등 내부 매체로 알렸다.



[북한날씨]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흐려져

북한은 3일 전 지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김정은 배설물도 지켜라” 北, 베이징 가는 길에 ‘전용 화장실’도 챙겨

한국과 일본 정보기관 등을 인용해 이같이 전한 닛케이는 북한이 2018년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나 같은 해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도 전용 화장실을 운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또한 김 위원장이 2019년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던 도중 중국 남부 난닝역 플랫폼에서 담배를 피웠을 때, 그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재떨이를 들고 다가가 꽁초를 수거한 것도 생체 정보 보호를 위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이규원 "중수청, 행안부 가도 경찰 권한 강화되지 않아" [한판승부]

윤창원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 개혁을 두고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진보 진영 내부에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면서 과연 또 검찰 개혁의 문제가 또 다른 갈등의 씨앗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오늘 이분 모시고 검찰 개혁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검찰 출신이기도 하세요. 조국혁신당의 이규원 사무부총장입니다. 검찰 개혁이라는 단어 들으면 어떠세요? 저 같은 사람이 만약에 언론 개혁 이런 얘기 듣는 거랑 비슷할 것 같기도 한데.◆ 이규원> 그럴 것 같기도 하고요. 검찰, 검사의 역할이 많이 있고 그게 아마 한 130개 정도 된다고 이렇게 추산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렇게 이해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이게 수사, 기소 분리라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이 되는데요. 결국에는 외국 같은 경우에는 보통 검찰이 설사 직접 수사권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직접 수사를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손발이 없거든요.◇ 박재홍> 손발이라 하면?◆ 이규원> 수사관이죠. 근데 저희 검찰 같은 경우는 그게 아마 일제 때부터 유례도 있었겠지만 수사관이라는 보조적인 수사 역할을, 실제로 실무를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지금 검사가 한 대한민국에 한 2,300명 정도 된다고 하면 그 3배 정도 되는 수사관 인력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직접 수사가 사실상 그 검사만 가지고 수사를 하는 거는 쉽지 않잖아요. 그런 사실은 아이디어에서 시작이 된 것이죠, 이 논의가. 그래서 지금 민주당 안 기준으로 하면 8대 중요 범죄를 수사하는 것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사실 이게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니까. 그러다가 결국에는 좀 원칙대로 가자고 해서 저희 혁신당 법안에도 법무부 산하에 두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박재홍> 혁신당 안도 법무부예요?◆ 이규원> 예, 지금도 당론이 똑같고요. 어쨌든 수사라는 것은 사법작용이다 그러면 법무부 산하에 두는 것이 논리 체계에 맞다. 그런 기본적인 것부터 해서 수사관들을 갖다가 예를 들어서 법무부 산하에 있는 중수청으로 하면 사실은 지위가 달라지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저희는 법무부에 설치하는 것을 했는데 다만 그게 전제가 있었습니다. 전제는.◇ 박재홍> 전제가 제일 중요합니다.◆ 이규원> 법무부의 탈검찰화죠.◇ 박재홍> 법무부에 그러면 검사 출신 간부들이 없어야 된다? 주요 보직에.◆ 이규원> 그렇죠. 지금 보면 주요 법무부 내 핵심 보직은 대부분 다 검사들이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법무부가 검찰을 지휘 감독하는 상급 관서인데 오히려 검찰이 법무부를 장악하고 있는 형국이거든요. 그게 몇십 년 돼 왔고. 그렇기 때문에 일단 그 전제로서 법무부의 탈검찰화.◇ 박재홍> 그럼 그거 어떻게 해야 돼요? 법제화해야 돼요?◆ 이규원> 법무부의 탈검찰은 사실은 어떻게 보면.◇ 박재홍> 임명권자의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거 아니에요?◆ 이규원> 그렇죠. 그거는 국회의 입법 문제가 아니라 그 인사권자가 충분히 직제령을 바꾸면 할 수 있는 문제죠. 그런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럼 그 반대로 가는 게 개혁적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얼핏 해봅니다.◇ 박재홍> 그러면 행안부로 가는 거?◆ 이규원> 예, 그것도 충분히 가능하겠죠. 그 정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재홍> 조국 전 대표는 어떤 입장이세요?◆ 이규원> 안 여쭤봤습니다.◇ 박재홍> 왜 안 여쭤보세요.◆ 이규원> 다음 주인가요? 나오시면 직접 여쭤보시죠.◇ 박재홍> 출연 스케줄도 알고 계시네요. 지금 지금도 대부분의 수사는 국가수사본부, 경찰이 하고 있는 것이고 그 중수청이라는 것이 어쨌든 대부분의 상당수의 검찰 수사관 인력의 이관 그리고 일부 경찰에서도 마약 수사하는 분들이 계실 거 아닙니까? 그런 분들이 오실 수도 있잖아요. 그때는 내무부 산하의 치안부였지 않습니까?◇ 박재홍> 군부정권 시절에.◆ 이규원> 예, 그렇죠. 그래도 이를테면 이제 경찰 조직을 믿을 수 있는 것이냐. 그다음에 영장 통제가 있죠.◇ 박재홍> 영장 통제.◆ 이규원> 예, 사실 수사를 하려면 제일 중요한 게 강제 수사인데 강제 수사는 검찰이 엄격하게 꼼꼼하게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냥 경찰이 수사를 하는 것이 맞겠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 거죠.중수청이라고 하는 것은 그 일부 중대 범죄에 한해서만 제한된 수사권을 갖는 것이고 그리고 이른바 공수처라고 있지 않습니까? 중수청이 수사할 수 있는 거를 국가수사본부도 수사할 수 있단 말이죠. 그럴 경우에 어떻게 우선권을 줄 것인지, 수사권을.◇ 박재홍> 누가 조정해야 돼요? 만약에 그런 일이 발생하면?◆ 이규원> 글쎄요. 지금으로는 그게 마땅한, 그게 그래서 지금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것은 그 국가 수사 위원회라는 걸 국무총리실 산하에 만들어서 거기에 조정 기능을 부여하자. 그런 안인데 그것도 일리는 있습니다. 이거 한 10개는 수사할 수 있는데 해 온 거 보니까 4개밖에 안 했어요. 다시 해 와, 다시 해 오세요라고 하는 게 보완 수사 요구권이고.◆ 이규원> 그렇죠.◇ 박재홍> 보완 수사는 어? 이거 한 서너 개 더 할 수 있겠는데? 보완 수사권이거든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우리 총장님 입장은.◆ 이규원> 그게 인정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게 굉장히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런 견해가 있을 수 있겠죠. 그러면 그거는 사실상 보완 수사라는 명분으로 경찰이 가지고 온 거를 사실상 전면 재수사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박재홍> 그러니까요.◆ 이규원> 그건 대단히 위험하겠죠. 그런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그다음에 강제 수사는 못 하게 하겠다. 그렇게 한다든지 임의적인 방법만 보완 수사가 가능하고 강제 수사, 영장을 청구한다든지 압수수색한다든지 그런 걸 못 하게 한다. 이 양형을 정해야 되는 겁니다.◇ 박재홍> 공판 검사가.◆ 이규원> 그렇죠. 그런 견해도 있죠. 제 견해는 그 세 번째에 가깝습니다.◇ 박재홍> 우리 사무부총장님은 검사 출신이지만 그래도 최소한에 동의를 많이 하시네요.◆ 이규원> 예? 그런 정도 수준에서도 사실 보완 수사는 충분히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3개만 확인해도 결론 내는 데 지장이 없어요.◇ 박재홍> 유죄야.◆ 이규원> 근데 그게 막상 좀 속된 말로 좀 힘들게 하려면 한 30개 요구할 수 있는 거잖아요. 충분히 가능하고 현재도 대부분 그렇게 처리가 되고 있습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근데 여기서 검찰 개혁에 너무 방점이 있다 보니까 김예원 변호사 같은 분들은.◆ 이규원> 예.◇ 박재홍> 아시나 보군요. 그러니까 검찰 개혁하다가.◆ 이규원> 요새 셀럽이신 분.◇ 박재홍> 저희 방송도 한때 많이 나오셨었는데, 그러니까 이게 서민들 피해가 너무 심각하다. 그게 수월한 게 그게 살기 좋은 나라인가요? 저는 기본적으로 그런 생각을 좀 가지고 있고요.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규원> 말씀이 길었습니다.◇ 박재홍> 아닙니다. 양쪽의 주장을 이해했는데 이런 가운데 임은정 동부지검장.◆ 이규원> 저도 개인적으로 좀.◇ 박재홍> 아세요?◆ 이규원> 잘 아는 분이죠.◇ 박재홍> 이분이 검찰 오적이라고 하셨나요? 아니면 임은정 검사장이 아쉬우세요?◆ 이규원> 검찰과장은 사실 그게 이게 약간 좀 격이 안 맞는 거 아닌가요? 해서 이렇게 약간 억지로 5명 이렇게.◇ 박재홍> 오적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 끼워놓은 것 같다.◆ 이규원> 예, 홀수를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약간 그런 인상이 들기도 하고 어쨌든 검사장이라는 지금 직책에 계신 분이잖아요. 이런 부분에 궁금하신 분이 많아요.◆ 이규원> 검찰이 이른바 주장하고 있는 바죠. 설득력이 있습니다.◇ 박재홍> 그럴듯해요.◆ 이규원>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런가? 검찰이 마약 수사 인력이 있긴 한데 검찰이 하는 마약 사건은 주로 그런 겁니다. 세관을 끼고 있는 곳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거는 어떻게 보면 여론전인 것이죠.◇ 박재홍> 여론전이다.◆ 이규원> 예.◇ 박재홍> 그럼 수사가 미진해서 억울한 사람이 생길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규원> 근데 그거는 어느 어떤 제도를 취하더라도 항상 억울한 경우가 있는 것이죠. 그런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박재홍> 우리 이규원 사무부총장님이 점점 한판승부에 적응해 가시는 것 같습니다.◆ 이규원> 그런가요?◇ 박재홍> 한 10초 남았는데요. 이규원 조국혁신당 사무부총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규원> 감사합니다.



“베이징은 열정적인 환영 분위기”··· 노동신문 1면도 ‘김정은 도착’ 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현지시간 오후 4시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전날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김 위원장의 딸 주애(붉은 원), 조용원·김덕훈 당 비서, 최선희 외무상 등이 동행했다.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방송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날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당시 사진도 함께 실었다. 사진 속 김 위원장은 딸 주애를 바로 옆에 대동하고 중국 간부들의 영접을 받았다. 한편 이날 전승절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도 참석한다.



북·중, 북·러, 북·중·러 정상회담 열리나[뉴스쏙:속] - 노컷뉴스

■ 방송 : CBS 아침뉴스■ 시간 : 월~금 07:00~07:10■ 채널 : 표준 FM 98.1 MHz



한화, 폴란드서 '천무 유도탄' 생산…현지 첫 합작법인 설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하기 위해 폴란드 현지 기업과 손잡고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섰다.이는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폴란드와 안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현지화 전략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현지시간)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다연장로켓 '천무' 유도탄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에 최종 합의했다.이날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현기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등 양국 정부와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합작법인은 생산시설 인프라 구축 및 현지채용 등을 통해 천무의 폴란드 수출형인 '호마르-K(Homar-K)'에 탑재되는 사거리 80km급 유도탄(CGR-080)을 생산할 계획이다.합작법인에서 생산하는 물량은 폴란드에 우선 공급하고 추후 양사 협의를 통해 탄종을 다양화하며 유럽 내 다른 국가로의 수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방산의 전략적 파트너인 폴란드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 폴란드서 '천무 유도탄' 생산…현지 첫 합작법인 설립

(키엘체(폴란드)=) 국방부 공동취재단 김호준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하기 위해 폴란드 현지 기업과 손잡고 유럽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는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폴란드와 안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현지화 전략이다. 계약식 체결식은 이날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열렸다. 카미슈 국방장관은 "WB그룹은 호마르 프로젝트에 쓰일 미사일을 폴란드화하는 독보적인 협약에 오늘 서명했다"며 "이것은 정말 올해 최고의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것은 현시점에서 이 나라에 매우 중요한 독립적 힘과 역량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수행단에 軍고위인사는 없는 듯…中, 제재의식 가능성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수행단에 군부 인사가 눈에 띄지 않아 배경이 주목된다. 김 위원장 일행이 2일 전용열차로 베이징역에 도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 등을 보면, 조용원·김덕훈 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선희 외무상 등이 수행단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 수행원 중에선 조용원 비서가 유엔 제재 대상이다.



홍준표 “내란특별재판부 과유불급…‘이재명 총통제’ 말 나올 수 있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기되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요구에 대해 “과유불급”이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3일 페이스북에 “(내란특별재판부는) 위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그러다가 이재명 총통제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SM-3 요격미사일·장거리공대공미사일 내년 국방예산에 첫 반영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SM-3 도입 사업과 장거리공대공미사일 및 소형무장헬기 유·무인복합체계 국내 개발, 장거리레이더 및 해안감시레이더-Ⅱ 양산 사업 등 18개 신규 사업 예산 480억원이 2026년 방위력 개선비에 포함됐다. SM-3 도입 사업은 내년 예산에 착수금 10억원이 책정됐다. 미국산 SM-3 블록Ⅰ을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총 30여발 도입하기로 했다. SM-3는 정조대왕함급 이지스구축함에 탑재된다. SM-3 블록Ⅰ의 요격고도는 90∼500㎞로 탄도미사일의 상승-중간-종말 비행단계 중 중간 단계에서 요격할 수 있다. SM-3까지 탑재하면 정조대왕함은 중간-종말 두 단계에서 우리 영토를 위협하는 적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장거리공대공미사일 국내 개발 사업은 내년 예산에 54억원이 책정됐다. 한국형 전투기 KF-21에 장착할 공대공 미사일을 국내 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26∼2033년이며 총사업비는 7천535억원이다. 소형무장헬기 유·무인복합체계 국내 개발 사업은 내년에 70억원이 반영됐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37년까지이고, 총사업비는 4천535억원이다. 내년 전체 국방예산은 올해 대비 8.2% 늘어난 66조2천947억원이다.



2035년까지 국방비 연평균 7.7%씩 증액하면 'GDP 3.5%' 충족

2일 국방부에 따르면 내년 국방비는 올해 대비 8.2% 증가한 66조2천947억원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국방비를 증액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대통령의 국방비 인상 방침이 내년 예산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이후 명목 GDP 성장률을 3.4%로 가정하고 매년 7.7% 국방비를 인상하면 2035년에는 국방비가 128조4천억원으로 늘어나고 GDP 비중도 3.5%로 확대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국방중기계획에 잡힌 연평균 국방비 인상률을 그대로 집행하는 것만으로도 약 10년 뒤에는 미국 측이 동맹국에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GDP 대비 국방비 3.5%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셈이다. 미국은 일본에도 방위비를 GDP 3.5% 수준으로 올릴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생존 애국지사 예우금 2배 인상…참전유공자배우자 지원금 신설

내년 보훈부 예산, 올해보다 2천115억원 늘린 6조6천582억원 편성 국가보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안을 올해 대비 2천115억원(3.3%) 늘린 6조6천58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사각지대 없는 보훈 구현을 위해 참전유공자 사망 후 남겨진 고령·저소득 배우자를 위한 생계지원금을 신설하고, 부양가족수당 지급 대상을 재해부상군경7급으로까지 확대했다. 이외에도 유일하게 호국원이 없는 충남권에 호국원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추진한다.



한국, 9월 안보리 의장국 수임…"글로벌 책임강국 위상 제고"

한국이 9월 한 달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을 맡아 국제사회의 논의를 주도한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안보리 의장국은 한 달 동안 안보리를 대표하며 회의를 소집·주재할 권한을 갖는다. 공개 토의는 안보리 이사국 외 유엔 회원국 전체가 참여할 수 있다. 한국 대통령이 안보리 의장으로 안보리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규연 “이 대통령 소통점수 99점, 소크라테스 생각나는 대화”···두 번째 기자회견 계획 중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3일 이재명 정부의 소통 점수를 두고 “대통령은 99점, 소통수석실은 60점”이라며 “그걸 합치면 59.5점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 취임 100일을 전후해 두 번째 대통령 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대통령은 소통의 달인이다. 그걸 합치면 59.5점 정도”라고 밝혔다. 그런데 꼰대스럽지가 않다. 비폭력적인 방식의 대화를 한다”고 말했다.



북중러 정상 66년 만에 한자리에…나란히 망루 올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장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과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국 CGTN)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동 과정에서도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왼쪽에, 푸틴 대통령은 오른쪽에 자리 잡았다.



[속보] 김정은, 톈안먼 '中열병식' 행사장 입장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와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경민 대표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 .



“이름 별로인 이재명 의장님” 김현기 청주시의장 발언에 민주당 “사과하라”

국민의힘 소속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이름이 같은 이재명 진천구의장에게 “이름이 별로 좋지 않다” 등의 부적절한 언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충북도당은 "도의회 신청사 개청식은 73년 만의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는 자리였는데, 김 의장의 한마디 막말로 그 의미와 감동이 짓밟혔다"고 지적했다.



'양복 차림' 김정은, 텐안먼 '中열병식' 행사장 딸 없이 입장

이날 오전 9시18분께 중국 관영 CCTV 카메라에 포착된 김 위원장은 검은색 방탄 리무진을 타고 베이징 고궁박물관 내 돤먼(端門)에서 내렸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앞서 뒤에서 두 번째로 입장했다.



오늘 원민경 여가부장관 청문회··· 차별금지법·비동의강간죄 쟁점될까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18일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3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차별금지법과 비동의강간죄 등에 대한 원 후보자의 입장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는 서면 답변에서 강간죄 개정에 동의하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다. 원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우원식 국회의장, 톈안먼 '중국 열병식' 행사장 입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尹 “계엄 참여 군인들 위해 매일 기도…탄압 멈추길”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을 나서고 있다. 관련 수사를 이어받은 특검은 내란 이외에 북한 도발을 유도해 계엄의 명분을 만들려 했다는 외환 혐의와 관련해서도 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장동혁 “내란정당몰이 종식일 선포…與 내란몰이는 허무맹랑한 거짓 선동”

김금보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은 당의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핵심 사령탑이다.



'양복 차림' 김정은, 텐안먼 '中열병식' 행사장 딸 없이 입장

이날 오전 9시18분께 중국 관영 CCTV 카메라에 포착된 김 위원장은 검은색 방탄 리무진을 타고 베이징 고궁박물관 내 돤먼(端門)에서 내렸다. 김 위원장이 전날 베이징에 당도할 당시 포착됐던 딸 주애는 이날 각국 정상들의 입장 현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김 위원장은 평소 즐겨 입는 인민복이 아닌 검은 양복에 밝은 금색 넥타이를 맸다. '열병식 참석' 김정은, 베이징 도착…양복차림에 딸 주애도 동행



野, 특검 압색 시도에 "정치 깡패들의 저질 폭력"

특검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다.장 대표는 "원내행정국과 원내대표실은 당의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핵심 사령탑이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낼 최후의 보루"라며 "국민의힘 사령부의 팔과 다리를 부러뜨리고 야당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저급하고 비열한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역설적으로 어제의 압수수색으로 민주당의 내란 정당 몰이가 빈 껍데기 뿐이라는 사실만 극명하게 드러났다"며 "특검의 압수수색 영장은 그동안 내란정당 몰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만 자백하는 반성문"이라며 "작년 12월 3일 저녁 몇 시간 동안 일어났던 일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먼지까지 털어가겠다는 것은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얼마나 허무맹랑한 거짓 선동이었는지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강조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추 의원의 표결 방해 의혹에 대한 수사를 "망상에 기반한 선동을 어떻게든 사실로 꿰 맞추기 위한 판타지 소설"이라고 규정했다.



박원곤 "시진핑-푸틴과 나란히…김정은, 김일성 넘었다"

이번 행사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시진핑 주석, 푸틴 대통령, 그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인데요. 우리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북한, 중국, 러시아 3국의 최고 지도자가 베이징 천안문 망루에 나란히 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용 열차를 타고 어제 베이징에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 6년 8개월 만에 중국 방문이잖아요. 미리 보는 열병식 관전 포인트는 뭔지 이분과 함께라면 다 확실하게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화여대 북한학과 박원곤 교수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원곤> 안녕하세요. 저라고 다 알지는 못합니다. (웃음)◇ 손수호> 기대가 큽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여쭤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사실 외교, 국제정치, 이런 부분에는 숨어 있는 의미가 굉장히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러다 보니까 교수님과 함께 오늘 여러 가지 다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이제 그런 상황이었는데 결국은 일본을 패퇴시킨 것은 중국 공산당이다. 특히 이번에는 아까 관전 포인트 나중에 뒤에서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정말 공산당이 이 세계 질서를 바꾸는 그런 태평양 전쟁 승리의 주역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큰 서사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마오쩌둥이 있었던 팔로군, 그리고 김일성이 같이 있었다고 알려진 동북항일연군, 그런 노병을 재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수호> 그렇군요. 그리고 특히 우리가 또 이번 행사에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김정은 국무위원장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그간에 러시아도 그렇고 북한도 그렇고 제재를 받는 그런 외교 고립에 있었는데 26개 국가의 하나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사진 한 장으로 다 얘기는 끝나는 거죠.◇ 손수호> 그 정도입니까?◆ 박원곤> 그 사진 한 장으로 국내외에 충분한 자신의 정치적인 업적의 성과가 된다. 26개국 중에 중국과 가장 핵심에 이른바 센터에 서는 국가가 돼버렸으니까 국내적으로 북한 내부에서도 자기네 주석이, 자신의 드디어 수령이 그런 위치에 있다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죠. 일례로 사실 이거 처음은 아니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김정은이 그렇게 선다면 사실은 선대보다 더 그것을 업적을 뛰어넘는 자신의 그런 정치적인 승리를 선포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고요.이와 더불어서 대미 협상력 강화도 있는 거죠. 그러니까 미국한테 보여주는 게 내 뒷배에는 그간의 러시아와의 협력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제 중국과도, 그리고 어떻게 보면 26개국이 북한을 수용했다라는 그런 것을 보여주는 거죠. 북한을 수용했다는 것은 이거를 확실하게 공식적으로 전혀 얘기하지는 않겠지만 핵을 가진, 불법 핵을 보유한 북한과 함께한다라는 그런 의미도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아마도 중국에게 적지 않은 반대급부를 받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손수호> 그래요?◆ 박원곤> 그간 한 2년간 그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가 별로 안 좋았던 것은 맞거든요. 이거 시계추 외교 아니냐. 러시아와 중국을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하면서 양쪽에서 다 이익을 얻는 이런 북한 특유의 외교 아니냐. 이렇게도 볼 수 있을까요?◆ 박원곤> 그렇습니다. 이건 전통적인 북한 외교인데요. 쉽게 말씀드리면 한 국가에 올인하지 않는다라는 거죠. 그 와중에 북한이 설 자리가 애매하니까 자주라는 개념을 통해서 우리는 주체적으로 간다 해서 만들어진 게 주체사상이에요. 그다음부터 한 국가에 모든 것을 올인하지 않는다는 거고 탈냉전 이후에는 사실은 최근까지도 미국과 중국 사이에 일종의 줄타기 같은 거죠, 시계추 외교. 그런데 당연히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러시아와 중국의 국력이 굉장히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북한의 김정은이 원하는 것은 러시아처럼 그냥 제재를 다 무시하고 경제적인 협력을 하고 경제적인 지원을 하는 건데 중국은 그렇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중국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러시아를 이용했다, 이런 분석까지 계속 나오는 상황이잖아요.◆ 박원곤>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중국이 그런 제재를 노골적으로 위반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북한과의 협력에도 일정 수준의 한계가 있다라는 거죠.◇ 손수호> 그렇군요. 이렇게 이번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의 의미 살펴봤는데 그리고 또 북한 관련해서는 항상 좀 미지의 영역이라는 그런 의미가 있어요. 잘 모르겠어요. 이거 약간 좀 이례적인 상황 아닙니까?◆ 박원곤> 맞습니다. 그래서 그걸 굉장히 잘 포장을 해서 북한 주민들에게 선전을 하겠죠. 자신들의 그런 수령이 이 정도의 대접을 받았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거고 또 하나는 국제사회에 북중 관계가 긴밀하다, 완전히 회복됐다, 약간 그런 거를 보여주기 위해서. 왜냐하면 동선을 처음에 공개 안 한 이유는 보안상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만큼 철저하게 중국이 협력하고 있는 모습이 지금 확인되고 있는 거죠.◇ 손수호> 그렇군요. 얼굴 보니까 맞는 것 같아요.◆ 박원곤> 맞습니다.◇ 손수호> 같이 간 것 같고 그 외에도 조용원, 김덕훈 당 비서와 대화하는 사진도 나왔잖아요. 함께 동반한 인물들을 통해서 좀 짐작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까요?◆ 박원곤> 그러니까 최선희, 김성남 말씀하신 현송월은 분명히 갔을 거고요. 김성남은 당연히 가는 게 노동당 국제부장이라는 타이틀인데 이게 우리가 재미있는 게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는 국가 대 국가 관계가 아닙니다.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가 아니라 당 대 당 관계예요. 중국 공산당과 북한의 노동당의 당과 당 관계입니다. 직급도.◇ 손수호> 그러면 중국 공산당에서는 누가 이렇게…◆ 박원곤> 그래서 당에서 나오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직 확인이 안 된 두 명이 있죠. 그 둘은 아직 확인이 안 됐고 아마도 김주애에 관한 질문을 하실 텐데 그게 어젯밤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죠.◇ 손수호> 그렇습니다. 안 그래도 딸 김주애, 후계자가 되는 거냐. 혹시 이번에 중국에 함께 간다면 이게 사실상의 후계자 선언으로 봐야 되는 거냐.◆ 박원곤> 제가 또 틀렸습니다. 매우 어리죠. 가기 전에 당연히 중국과 북한이 얘기를 할 거고 김주애를 데리고 가겠다고 얘기를 하겠죠. 그런데 후계자가 필요하다라는 것은 건강의 문제가 또 드러날 수 있죠.◇ 손수호> 오히려 그걸 인정하는 꼴 아니냐?◆ 박원곤> 그렇죠. 우리 북한 연구자들 사이에 이런 얘기를 합니다. 북한의 김정은의 건강이 이상하지 않는 게 이상하다.◇ 손수호> 그래요?◆ 박원곤> 그렇죠. 또 이게 한 가지 중요한 게 김 씨 혈통이잖아요. 아니면 이 과정에서 중국에서 나오는 메시지가 이전과는 다르게 정말 북중러를 하나의 제도화로 할 것이냐, 그런 것들인데 저는 좀 조심스럽긴 합니다.◇ 손수호> 그렇군요. 예를 들어서 그냥 비핵화 대화 안 하고 핵 군축 협상하자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런 면에서 중국을 뒷배로 삼는 거죠. 지금까지 이화여대 북한학과 박원곤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원곤> 감사합니다.



국힘, 특검 압수수색에 "법의 탈을 쓴 저질 폭력"

그러면서 "오늘 2025년 9월 3일을 내란 정당 몰이 종식일로 선포한다"며 "2025년 가을은 특별검사 조은석의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없는 먼지를 만들어서라도 털겠다는 심산이 아니고서는 이럴 수 없다"며 "없는 죄를 만들려다 보니 무리에 무리를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실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특검 측에 협의를 통한 임의 자료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장동혁 "특검, 정치깡패의 저질 폭력…'내란 정당 몰이' 종식해야"

특검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근무했던 국민의힘 당직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도 참고인 신분으로 압수 수색했다.



안규백, ‘총기·탄약 유출’ 육군 대위 사망사건 책임자 문책 지시

이날 오전 수성못 화장실 뒤편에서 경북 영천시 육군 직할부대 소속 한 대위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곁에는 군용 K-2 소총이 함께 발견됐다.



[속보] 北김정은, 중국 전승절 행사장 입장…검은색 정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3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장에 입장했다. 사진에는 딸 주애가 함께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딸 주애가 동행한 데 따라 후계자설 관측에 한층 더 힘이 실리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이 이날 보도한 김 위원장의 베이징 도착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이 영접 나온 중국 측 고위 인사들과 악수할 때 주애가 바로 옆에 있다. 김 위원장의 해외 일정에 주애가 함께한 것은 처음이다. 주애는 2023년 북한 정권수립일(9·9절)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김 위원장 오른편에 착석했다. 이번 김 위원장의 방중은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총 25개국 정상이 참가해 김 위원장의 다자무대 데뷔전이 된다.



국방장관, '총상 사망' 사고에 "총·탄 유출경위 신속 수사하라"

수사기관은 A 대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속보] 좌 정은, 우 푸틴···시진핑과 나란히 걸어서 망루 이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왼쪽에 자리했다.



국힘 “최교진 부적합 모든 수단 동원해 알릴 것…지명 철회해야”

조정훈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간사를 비롯한 국민의힘 위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방중 김정은 차번호 ‘7∙271953’ 의미…“美에 굴복 않겠단 뜻”

사진에는 딸 주애가 함께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양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인 1953년 7월 27일을 북한은 ‘조국해방전쟁 승리 기념일’로 부르며 기념하고 있다. 북한은 자신들이 미국의 식민지배 위협으로부터 조국을 해방했다고 보고 있다.



김정은 열병식 참석은 '신의 한 수'?…"사진만 찍어도 성과"[영상]

"1959년 열병식 때 김일성은 마오쩌둥과 후르시초프 옆에 서지 못했지만, 이번에 김정은이 핵심 자리에 선다면 정치적 승리를 선포하는 것"이라고 했다.세 정상의 '망루 동시 등장'이 한미일 대 북·중·러 진영 대결을 고착화한다는 관측엔 "사진은 그런 의미가 있다"면서도 중국이 냉전적 사고방식과 진영 대결에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해온 점을 들어 "북·중·러 3국 공조의 제도화(공식화)는 아직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이번 방중의 최대 화두인 김주애 동행에 대해 박 교수는 "갈 가능성이 낮다고 봤지만 실제 등장했다"며 "그 순간 전 세계 언론의 초점이 김주애로 쏠린다. 최근 러시아 협력 강화로 중국을 다시 끌어들이는 효과를 냈고, 이번 장면은 '미국을 향해 중국·러시아를 뒷배로 협상력을 강화'하는 메시지라고 해석했다.향후 정세에 대해 박 교수는 "올해는 아니더라도 내년쯤 (북미) 대화 가능성이 있다"며 "트럼프가 강하게 대화 의지를 밝히고, 북한도 7월 29일 김여정 담화에서 트럼프와의 관계가 나쁘지 않다 시사했다"고 말했다.그는 "중국 입장에선 '트럼프가 아무리 만나고 싶어도 김정은은 내(중국)가 부를 수 있다'는 걸 이번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경제 측면에선 러시아 협력의 실효성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尹, 군인 수사 멈추고 모든 책임은 통수권자인 내게 물으라 해”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소속인 송진호 변호사는 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님 접견을 다녀왔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대통령님 접견을 하고 있다.



“미친 잭 스미스인가”…국힘, 긴급 최고위서 “정치깡패들 저질 폭력” 특검 비난

국민의힘 지도부가 3일 긴급회의에서 내란 특검의 전날 추경호 의원(전 원내대표) 압수수색에 대해 “법의 탈을 쓴 정치깡패들의 저질 폭력”이라고 비난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당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오늘 2025년 9월3일을 내란 정당 몰이 종식일로 선포한다. 2025년 가을은 특검 조은석의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미친 잭 스미스인지 무능한 잭 스미스인지 모르겠다”며 “누가 더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을 잘하는지 특검끼리 경쟁이 붙은 모양”이라고 말했다. 조은석 특검은 혹시 타임머신 타고 다니나”라고 말했다.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라고 주장했다. 내란 특검은 내란 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전날 추 의원 자택과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정은·시진핑·푸틴 톈안먼 망루에…북중러정상 66년만 한자리

중국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에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정상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검, '계엄표결 방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 재시도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행정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재집행을 시도 중이다.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3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재차 나섰다. 특검팀은 전날에도 이들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야당 측 반발에 막혀 영장을 집행하지 못하고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中톈안문 열병식 돌입..망루에 오른 김정은·시진핑·푸틴

이들은 공동 행보를 통해 '반서방 연대'의 상징적 메시지를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국 가운데 서방 정상은 없다. 미국 동맹국중에선 우리나라 의전서열 2위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한다.전승절 열병식에는 총 45개 부대가 참여해 70분 동안 톈안먼 광장을 행진한다. 이 미사일은 태평양의 미 항공모함을 공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신형 둥펑(DF)-41 고체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도 신무기 대열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 미사일은 다탄두 탑재가 가능하고 사거리는 약 1만5000㎞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하나는 'AJX-002'로 추정된다. 신형 무인 잠수정이 스텔스 기능을 강화해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회피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르포] 동유럽 최대 폴란드 방산전시회서 K-방산 '맹위'

(키엘체(폴란드)=) 국방부 공동취재단 김호준 = 동유럽 최대 방산전시회인 'MSPO 2025'가 폴란드 키엘체에서 2일(현지시각) 개막했다.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MSPO 전시회에는 31개국 400여개 방산업체가 참가했다. 한국 방산업체 27개 사도 참가해 폴란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K-방산'의 유럽 확장을 모색했다. MSPO 개막 첫날 방문객들의 관심은 한국 무기체계들과 방산업체 부스에 쏠렸다. 폴란드 국방부 부스가 자리 잡은 행사장 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는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수출하는 K2 전차가 전시됐다. K2 전차 옆으로 독일의 레오파드 전차, 미국의 에이브럼스 전차가 자리 잡았다. 행사장 입구 등 곳곳에는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를 겨냥한 한화오션의 3천t급 잠수함 '장보고-Ⅲ 배치-Ⅱ' 홍보 영상이 상영되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K2 전차를 공개했다. 앞서 현대로템은 폴란드와 약 9조원 규모의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했다.



KAI, 폴란드 방산전시회 참가…FA-50·KF-21 등 주력기종 전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폴란드 키엘체에서 지난 2일 개막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주력 기종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장동혁 "내란 몰이 종식일 선포…특검은 정치 깡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당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을 향한 특검의 압수수색을 비판하면서 "오늘 2025년 9월 3일을 내란 정당 몰이 종식일로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설적으로 어제의 압수수색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내란 몰이가 빈껍데기뿐이라는 사실만 분명하게 드러났다"며 "작년 겨울에 시작해서 봄, 여름이 지나고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한 어제 특검이 들고 온 압수수색 영장은 그동안 내란 정당 몰이가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사실만 자백하는 반성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날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법의 탈을 쓴 정치깡패들의 저질 폭력"이라며 "국민의힘 사령부의 팔다리를 부러뜨리고 야당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저급하고 비열한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했다.



노동부, 李정부 노동1호 입법으로 '일터 권리보장 기본법' 추진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 확대…연말까지 특고·플랫폼노동자 약 500명 의견 들어 고용노동부가 이재명 정부의 노동 1호 입법으로 일하는 모든 사람의 권리 보장을 위한 '일터 권리보장 기본법' 제정을 추진한다. 모성보호 지원 또한 올해 283억원에서 내년 360억원으로 증액했다. 한편 노동부는 노사발전재단과 운영하는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를 확대해 권리 밖 노동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좌 정은 우 푸틴’ 북·중·러 정상, 66년 만에 한자리에…사진으로 보는 中 전승절 [화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부터)이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성루에 나란히 올라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을 바라보고 있다. 신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부터)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이 열린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으로 나란히 입장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각국 정상들이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성루에 올라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을 바라보고 있다.



'차명주식거래 의혹' 이춘석 법사위원 사임…무소속 최혁진 보임

이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법사위원 자리는 무소속 최혁진 의원으로 새로 보임됐다.



정청래 "李대통령 피습 국정원 보고서, 조직적 은폐·축소 증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당 대표 시절 피습당한 사건과 관련해 테러로 지정하지 말자는 내용을 담은 국정원 보고서가 확인됐다고 한다"며 "이는 해당 사건이 정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은폐, 축소, 왜곡, 조작됐음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은 국정원의 특별감사 중간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이던 지난해 1월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한 것과 관련, 당시 국정원 법률특보가 '테러'로 지정하지 말 것을 건의한 보고서가 있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윤석열 정권 차원에서 해당 사건을 축소, 은폐, 왜곡 조작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국무조정실 차원의 사건 재조사와 해당 사법기관의 전면적인 재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무현 학교장' 명칭에 널뛰기 광주교육감 후보 여론조사 논란

이정선 현 교육감이 이 중 4차례 1위를 차지했고,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은 1~4위를 오르락내리락했으며,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과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등은 2∼4위를 오갔다. 특히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의 이력에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 사용 여부에 따라 여론조사마다 큰 차이가 났다. 하마평에 오르내리긴 했지만, 그동안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김용태 전 지부장은 '노무현'을 사용한 올해 첫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다. 광주MBC 등 지방언론사 3곳의 의뢰로 올해 6월 20~21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실시한 여론조사(전화면접)에서 김용태 전 지부장은 16%의 지지도를 얻었다. 이정선 교육감(21%) 뒤를 이은 2위로, 3위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6%)과도 격차를 크게 벌려 주목받았다. 하지만 '노무현'을 사용하지 못한 세 번째 여론조사에서 김용태 전 지부장은 4위까지 처졌다. 두 여론조사에서 김용태 전 지부장의 지지도가 21%에서 6%까지 떨어지며 무려 15%가 차이가 났다.



내년 국방예산 '7년만 최고치' 전년대비 8.2% 증액, 66.3조 편성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하여 압도적 대응능력 구축을 위한 한국형 3축체계 강화, 첨단과학기술 강군을 위한 AI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 가속화 등 핵심대응 전력을 집중 보강한다킬체인 전력(보라매 최초양산 등 5조 3065억원), 한국형미사일방어 전력(광개토-Ⅲ Batch-Ⅱ 등 1조 8134억원), 대량응징보복 전력(C-130H 성능개량 등 7392억원), 3축체계를 지원하기 위한 감시 정찰·지휘 통제 기반전력(항공통제기 2차 등 1조 458억원) 등 한국형 3축체계의 핵심전력 증강으로 북핵·WMD 대응체계를 최우선 강화하고,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적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GOP과학화경계시스템 성능개량 등 3402억원) 전력을 확대 반영했다. 정부는 △한국형 3축체계 강화 등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능력 확보 △복무여건 개선을 통한 군 사기 진작 △인공지능(AI)·드론 등 국방과학 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국방 분야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5세대 전투기 개발 기반환경 구축을 위한 미래혁신형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기술 자립을 위해 첨단항공엔진과 스텔스 기술 등에 대한 핵심분야에 투자를 확대한다.



‘초선은 가만 있어’ 나경원 발언에 정청래 “역대급 망언…초선 의원이 가마니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초선 의원은 가만히 있으라’는 발언을 두고 “믿고 싶지 않은 역대급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초선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지 말라는 것이냐”며 “5선 의원이 가만히 있으라면 무조건 따라야 하냐. 초선 의원이 가마니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초선 의원이 무엇을 모른다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나경원 의원은 일단 예의를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청래 "尹정부 '李대통령 피습사건' 축소 정황…진상조사해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3일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당 대표 시절 흉기 습격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의 정치 개입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속보] 북·중·러 정상, 나란히 걸으며 화기애애···망루 중심에 차례로 올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부터)이 중국 전승절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앞두고 자리하고 있다. 열병식은 예포 발사와 국기 게양식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열병식에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톈안먼 망루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군,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12∼15일 개최

해군은 인천광역시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12∼15일 인천광역시 일대와 내항 8부두에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김병기 "사법부,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주장 말에 귀 기울여야"

위헌이라면 애초에 사법부가 검토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위헌 여부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국민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왜 그토록 주장하는가"라면서 "불안과 불신이 그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사법부가 내란이 제대로 종식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키워왔다"고 했다.이어 "사법부가 자초한 일이다.사법부는 내란특별재판부가 아니라면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가"라며 "무조건 못 고친다고 하지 말고 대안을 내고 국회와 소통하기 바란다.



그간 주애 위상 어떻게 변했나…‘사랑하는·존귀하신·존경하는 자제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동지께서 2일 오후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승리(전승절) 80돌(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해 전용열차로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에는 딸 주애가 함께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양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딸 주애와 함께 ‘중요 군용 대차 생산 공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24년 1월 5일 보도했다. (평양 김 총비서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항일전쟁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북한 정권수립일(9·9절)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는 김 총비서와 나란히 주석단에 앉아 ‘상석’ 대우를 받았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건군절(인민군 창건) 76돌인 지난 2024년 2월8일 딸 ‘주애’와 국방성을 축하방문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평양 2024년 들어서는 활동 폭이 더 넓어졌다.



홍준표 "내란특별재판부? '이재명 총통제' 말 나올 것"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도 지난 1일 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내란특판 설치 입장을 묻는 말에 "헌법상 사법권은 대법원을 최고법원으로 하는 사법부에 귀속돼 있고, 국민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관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받고 있다"며 "사법부 독립에 대한 침해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법원행정처는 이 법안에 대해 국회에 제출한 검토 의견에서 "국회 또는 대한변호사협회가 특정 사건을 전담할 특별영장전담법관이나 특별재판부 구성에 관여하는 것 자체로 사법권 독립을 침해하는 측면이 있다"며 "특정 사건 담당 법관을 임의로 정하면 공정성 신뢰가 저하돼 국민과 당사자가 재판 결과를 승복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앞서 전날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필요성을 주장하며 "저희는 위헌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하고 있다"고 했다.



尹 “계엄 참여 군인 탄압 멈추길…매일 기도한다”…재수감 첫 옥중 메시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비상계엄 선포 때문에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된 군인들에 대한 탄압을 멈춰달라는 메시지를 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인 송진호 변호사는 3일 윤 전 대통령과의 전날 접견에서 이 같은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재구속 수감된 이후 윤 전 대통령이 옥중 메시지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현재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송 변호사는 지난 2일 페이스북에서 “윤 전 대통령 접견을 갈 때마다 특히 계엄작전을 수행한 군인들에 대한 걱정의 말씀을 많이 하신다.



홍보수석 "언론에 징벌적 손배 적용, 결정된 바 없다"

언론인 출신인 이 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 발언을 보면 언론이라는 표현은 안 썼고 허위 조작 정보에 관한 문제점을 몇 차례에 걸쳐서 얘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렇지만, 언론만을 상대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하라는 말씀은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꼭 반대는 아닌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신중하게 폭넓게 들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의 소통 스타일을 규정해 달라는 말엔 "소크라테스가 생각이 날 정도의 대화"라며 "'꼰대'스럽지 않은, 비폭력적 방식의 대화를 하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이 대통령 피습 사건’ 재수사 촉구…“윤석열 정권 조작 정황”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재명 대통령 피습 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다. 국가정보원은 전날 윤석열 정부 국정원의 김상민 법률특보가 이 사건의 테러 사건 지정에 반대하는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김건희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총선에서 김 전 특보가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정 대표는 “국정원 정치개입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저도 당시 현장에 있었는데 끔찍했던 장면을 상상하기도 싫다.



국방장관, 육군 장교 총기 사망 사건 "총기 외부 유출 경위 신속 수사" 지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최근 발생한 현역 육군 대위의 총기 사망 사건과 관련해 총기와 탄약의 외부 유출 경위를 신속히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사망한 대위는 3사관학교에서 생도를 지도하는 훈육장교였고, 교육기관의 보직 특성상 평소 실탄을 소지하지 않음에도 현장에서 K-2 소총이 발견된 경위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국방부는 3일 안 장관이 이번 사고 관련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고, 총기탄약 관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병기 “보이스피싱·가짜정보에 단호히 대응…배상 책임 강화”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이스피싱은 금전을 노리고, 가짜정보는 여론을 조작한다”며 “피해자는 국민이고 무너지는 것은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신뢰다.



특검, ‘계엄해제 표결 방해’ 국힘 원내대표실·행정국 압수수색 재시도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 등 당직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앞에 집결해 특검의 압수수색을 규탄하는 손피켓을 들고 있다.



시진핑 左김정은·右푸틴…북중러정상, 66년만 한자리 망루 올라(종합)

이어 톈안먼 망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나란히 함께 걸으며 담소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톈안먼 망루에 올라간 뒤에는 시 주석의 뒤를 이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차례로 입장하며 항전노병들과 인사하고, 본행사에서도 망루 중심에 함께 자리하는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북한, 중국, 러시아 최고지도자가 공식 석상에 한자리에 모인 것은 냉전 종식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옛 소련 시절까지 포함하면 1959년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 열병식 당시 김일성 북한 주석·마오쩌둥 중국 국가주석·니키타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서기와 함께 톈안먼 망루에 선 이후 66년 만이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김정은·시진핑·푸틴 톈안먼 망루에…북중러정상 66년만 한자리 중국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에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정상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복 차림' 김정은, 텐안먼 '中열병식' 행사장 딸 없이 입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장에 등장했다. 이날 오전 9시18분께 중국 관영 CCTV 카메라에 포착된 김 위원장은 검은색 방탄 리무진을 타고 베이징 고궁박물관 내 돤먼(端門)에서 내렸다. 김 위원장이 전날 베이징에 당도할 당시 포착됐던 딸 주애는 이날 각국 정상들의 입장 현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검, '계엄표결 방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 재시도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3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재차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행정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재집행을 시도 중이다. 美관세 피해기업에 내년까지 정책금융 172조·5대지주 95조 지원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한 국내 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년까지 총 267조원 규모의 정책·민간금융 지원이 이뤄진다. 금융위원회는 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금융지주와 정책금융기관 등을 소집해 미국 상호관세 부과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내년 국방비는 올해 대비 8.2% 증가한 66조2천947억원이다. 3일 빗썸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1시 7분까지 약 1시간 40분 동안 서비스 점검으로 앱과 웹 모두에서 거래가 중단됐다.



요란한 빈수레였나…격상 추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예년 재탕

인천시는 국가보훈부, 해군, 해병대와 공동으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 행사를 오는 12∼18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12일에는 해상헌화와 팔미도 항해체험이, 14일에는 동인천∼중구청 구간에서 인천상륙작전 거리 퍼레이드가 열린다. 기념일인 15일에는 자유공원과 월미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 헌화,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 등 헌화·추모행사가 이어진다. 같은 날 내항 8부두 일대에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이 거행되고 해군 상륙함과 고속상륙정, 해상작전헬기 등이 참여하는 상륙작전 재연행사가 진행된다.



나경원 “초선은 가만히!” vs 박은정 “놀라운 정신세계”

국민의힘 5선 나경원 의원이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권위주의적 발상과 정신세계가 놀라울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2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에게 “초선이면 가만히 있어”라고 소리치고 있다. 박 의원은 이어 “법사위 평의원 나경원 의원님, 법사위 간사 자리보다 국민에 대한 사과 반성이 먼저 아닙니까?”라며 되물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가만히 있어”라고 쏘아붙였다.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 후 네번째 특검 소환…9일 이전 기소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구속 이후 네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3일 출석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국힘, 조은석 내란특검 고발키로…"야당 말살 단호히 대처"

국민의힘은 3일 당 사무처 직원 압수수색과 원내대표실·원내행정실 압수수색 시도와 관련,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을 고발하기로 했다.



윤석열 “계엄 참여 군인들 위해 매일 기도···책임은 통수권자인 내게 물어라”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인 접견에서 “더 이상 군인들과 군에 대한 탄압을 멈춰주길”이라고 말했다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3일 밝혔다. 재구속 이후 윤 전 대통령이 옥중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인 송 변호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대통령님 접견을 다녀왔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대통령님 접견을 하고 있다.



수원시, 올해 상반기 고용률 64%…역대 최고치

경기 수원시는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보수성향 변호사단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는 위헌"

그러면서 "나아가 사법부도 정치권으로부터 이런 공격을 받아 독립성은 물론 존립의 근거마저 위태롭게 된 연원이 어디에 있는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법의 탈을 쓴 정치깡패의 저질 폭력” 특검 압수수색 비난

누가 더 야당탄압 정치보복 잘하는지 특검끼리 경쟁이 붙은 듯하다”며 “도대체 국민의힘 누가 계엄 해제를 방해했나. 본회의장 문을 막았나 본회의장 안에 있는 사람을 들어내길 했나”라고 특검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영장에 따르면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당선되던 2024년 5월부터 영장 집행하는 오늘까지를 압수수색 기간으로 했다. 이해할 수 없다. 추 전 원내대표가 무슨 신통력이 있어서 계엄 6개월 전부터 계엄을 예상하고 표결 방해 행위를 미리 준비했단 것인가. 조은석 특검은 혹시 타임머신을 타고 다니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국민의힘은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조은석 특검과 압수수색에 참여한 검사·수사관들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고발할 방침이다. 그는 “특검 측과 임의제출 형식으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아직까지 강제수사로 전환되지 않았다.



쿠팡 알바 뛴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집에 가고 싶었지만…8시간 수당 19만9548원 꽤 짭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일 쿠팡 물류센터 아르바이트 후기를 전했다. 사진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쿠팡 알바를 하고왔다. 알바도 안 해봤을 거라는 오해를 불식하고자 구태여 설명을 덧붙여본다”고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진 후기에서 박 전 위원장은 “쿠팡 알바 악명이 워낙 높은 탓에 바짝 긴장을 하고 갔다. 12시40분쯤 도착한 물류 허브에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이미 친해 보이는 분들도 여럿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레일 위로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상품들. 박 전 위원장은 "4시간 반을 일하고 꿀 같은 휴게 시간이 주어졌다. 박 전 위원장은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김병기 "사법부, 내란특별재판부 무조건 반대 말고 대안 내야"

그는 내란특별재판부의 위헌 여부에 대해 "2018년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논의 때도 위헌이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결론은 없었다"고 언급했다.



장동혁은 ‘윤석열 접견’ 서두르는 김민수를 제어할 수 있을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접견을 서두르는 김민수 최고위원과의 이견을 정리해야 할 과제를 안았다. 취임 후 당 내부 통합을 우선하는 장 대표가 ‘윤석열 어게인’ 성향 강성 당원들을 대변하는 김 최고위원과 의견 조율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최고위원은 3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 접견이 불허된 후 “어제 다시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접견에 관심을 굉장히 보였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의원들 사이엔 장 대표가 김 최고위원을 제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방장관, ‘대위 사망’ 두고 “총기 유출 수사 신속 실시” 지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육군3사관학교 대위의 총기 사망 사건과 관련해 어떻게 총기와 탄약을 가지고 외부로 나오게 됐는지 신속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군의 총기 관리 부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A 대위 옆에는 군용 K-2 소총이 놓여있었다. 소지품에서 유서가 발견돼 수사기관은 A 대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A 대위가 K-2 소총과 실탄을 3사관학교에서 가지고 나와 수성못으로 이동할 때까지 군이 이를 제재하지 못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유시민 "조국 사면했다고 李 대통령 지지율 안 내려가"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추이와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광복절 특별사면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의 경우 극우 성향을 가진 사람들만 당원으로 남아있다는 분석도 내놨다.유 작가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유시민낚시아카데미'에 올라온 영상에서 "조국 사면해서 지지율 떨어졌다는데, 그게 아니다. 그래서 60대 할배(할아버지)가 20대, 30대를 누르고 그런다"고 했다. 그건 컨벤션 효과가 아니다. 유 작가가 언급한 컨벤션 효과는 정치 행사(이벤트) 직후의 지지율 상승 현상을 말한다. 유 작가는 그러면서 재차 "조국 사면했다고 지지율 안 내려간다"고 강조했다.유 작가는 현재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양상도 분석했다. 지금 하는 걸 보면 너무 웃기다. 유 작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원 중에 지금 45% 정도밖에 투표를 안 했다. 부정 평가자들은 2주 연속 '특별사면'을 부정 평가 이유로 꼽았다.



[中전승절] 나란히 서 밀착 과시한 북중러 정상…'반서방 연대'로 뭉치나

'반미'라는 공동 기치로 묶인 북중러 최고지도자가 서방 중심 국제질서에 대항하며 뭉친 것이다. 기념 촬영에서도 시 주석을 중심으로 우측에 푸틴 대통령, 좌측에 펑리위안 여사를 끼고 그 옆에 김 위원장이 섰다. 이후 열병식을 지켜볼 망루로 향하는 동안 시 주석 우측에 푸틴, 좌측에 김 위원장을 주축으로 선두 대열을 유지하며 밝은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 쪽을 바라보며 손짓으로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것을 김 위원장이 환한 웃음으로 경청하는 모습도 보였다. 윤석열 정부에서 도약한 한미일 협력 기조는 이번 정부도 이어받는 흐름이고, 북러·중러가 밀착하는 와중에 김정은의 전승절 참석을 계기로 북중관계도 회복되면서 북중러 구도도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는 형국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망루에서 상징적으로 보여준 북중러 밀착은 3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다만 북중러 구도가 일회성 이벤트일지, 고착화할지를 놓고는 전문가마다 관측이 엇갈린다. 두진호 센터장은 "북중러 협력의 서막을 연 것"이라며 "비군사적·외교 부문에서 신뢰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모색하지 않을까 한다"고 예상했다.



"자료 달라"며 체육센터 직원 감금 의혹 마포구의원 검찰 송치

신 의원은 지난 4월 지역 내 한 체육센터를 찾아 이용 구민의 정보와 결제 내역 등을 요구하며 센터 직원을 가둔 혐의를 받는다. 신 의원은 당시 센터 직원이 "공문 없이는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며 거부하자 '줄 때까지 못 나간다'며 회의실을 벗어나지 못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신모 마포구의원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감금 등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中전승절] 러 이어 중국까지 등에 업은 김정은, 트럼프와 담판 나서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담판에 나설 가능성과 함께, 핵을 움켜쥔 채 러시아와는 안보, 중국과는 경제협력을 강화하며 지금과 같이 대화 외면 행보를 지속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정은 위원장은 3일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섰다. 그간 소원했던 북중관계의 완전한 회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가까워진 러시아는 물론 중국과의 관계도 복원한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을 추후 북미 협상을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기였던 2018년과 2019년 북미 회담에 나서기 직전 중국을 찾아 시 주석과 만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2018∼2019년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북미 회담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확보하는 한편 북한 혼자서 미국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북중 연대 구도를 그려두고 미국을 상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북한이 그간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군사력 현대화 등 안보 차원의 이익을 챙겼다면 앞으로는 중국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청래 “추경호 유죄 판결 받으면 국힘은 내란 정당 되는 것”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와 절연하지 않고 당내 내란 동조 세력을 끊지 못하는 한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오명을 쓰고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는 데 대해서는 “이재명표 국익 추구 실용 외교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평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나 선배 의원 분부대로 가만히 앉아 있더라도 민주당 초선 의원들께서는 가만히 앉아있지 마시고 활발하게 자기 주장을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자금 모으다 스물에 옥고…독립운동가 최인식 선생에 건국훈장

숭실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본교 출신 독립운동가인 최 선생이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與 최고위원 “‘초선 가만히 있으라’ 나경원 윤리위 제소 검토”

더불어민주당 황명선(왼쪽), 김병기 최고위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 의원은 3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단호히 맞설 것이다.



[中전승절] 러 이어 중국까지 등에 업은 김정은, 트럼프와 담판 나서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담판에 나설 가능성과 함께, 핵을 움켜쥔 채 러시아와는 안보, 중국과는 경제협력을 강화하며 지금과 같이 대화 외면 행보를 지속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정은 위원장은 3일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섰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가까워진 러시아는 물론 중국과의 관계도 복원한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을 추후 북미 협상을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기였던 2018년과 2019년 북미 회담에 나서기 직전 중국을 찾아 시 주석과 만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2018∼2019년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북미 회담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확보하는 한편 북한 혼자서 미국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북중 연대 구도를 그려두고 미국을 상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에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 또한 추후 미국과의 직접 담판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석 아닌가 하는 것이 일각의 관측이다.



김병기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 주장, 사법부가 자초한 일”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헌 여부만큼 중요한 것은 국민이 내란특별부 설치를 왜 그토록 주장하냐는 것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사법부 스스로도 특별재판부 설치를 검토한 사실이 있다”며 “위헌이면 사법부가 애초에 검토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법부가 내란을 제대로 종식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사법부가 자초한 일”이라며 “내란 특별재판부가 아니면 어떤 대안이 있나.



시진핑 “인류는 평화냐 전쟁이냐, 제로섬 게임에 직면” 전승절 연설서 경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오늘날 인류는 평화냐 전쟁이냐, 대화냐 대결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숭고한 대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법사위, 해병특검에 이종섭·임성근 등 '국회 위증' 혐의 고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채상병 사건 수사와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의혹 등이 있는 관련자들을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고발했다.



나경원 "초선은 가만 있어"…정청래 "5선이라고 인격 5배 아니다"[영상]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박 의원이 "왜 반말하는가, 사과하라"라고 다투면서 소란이 이어졌다.이를 두고 정청래 대표는 "나 의원은 뭘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묻겠다. 일명 '빠루' 재판 1심이 6년째다. 이렇게 오래 걸린 재판이 있었나"라며 "나 의원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답 좀 해봐라. 윤석열 내란 사태에 옹호냐 반대냐.



국힘 "최교진, 부적합 결론 난 '하자 종합세트'"…자진사퇴 촉구

"균형감·도덕성·소양도 없는 무자격자…아이들이 뭘 보고 배우겠나" 국민의힘은 3일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국힘 김민수 "尹 접견 재신청, 장동혁과 논의…허가 나면 같이 갈 듯"

국민의힘 안에서도 대표적인 '반탄' 인사로 꼽히는 김민수 최고위원이 지난 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접견 신청이 불허된 사실을 알린 데 이어 재신청한 사실을 밝혔다.



국힘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운 청문회” 최교진 자진사퇴 촉구

그는 “대통령실은 최 후보자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최 후보자 역시 교육계와 국민 앞에 사죄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사과가 진심이라면 사퇴하는 행동으로 보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지명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與김병주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 나경원 윤리위 제소 검토"

나경원에 대한 윤리위 회부(제소)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초선 국회의원도 국민이 뽑은 국민의 대표다.국민에게 재갈을 물리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5선 중진이라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것이냐"고 했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구태스럽고 썩은 5선보다 훌륭한 초선 의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말했다.한편,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현재(까지는) 윤리특위와 관련해서 진행되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국힘 "최교진, 후안무치의 극치..즉각 사퇴하는 것이 답"

국민의힘은 3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게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진심 어린 반성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며 "청문회 하루만 면피하면 된다는 얄팍한 술수로밖에 보이지 않았다.한마디로 악어의 눈물이다"고 주장했다.



與 "추경호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사실이면 내란당 국힘 해산"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와 절연하지 않고 당내 내란 동조 세력을 끊어내지 못하는 한 국민의힘은 내란당의 오명을 쓰고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들과 만나 "내란에 대한 반성 없이 윤석열을 옹호하고 헌재 판결을 부정하는 행태가 지속되면 위헌 정당 해산 심판 대상이 된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초선은 5선이 가만히 앉아 있으라 하면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가마니냐"며 "구태스럽고 썩은 5선보다 훌륭한 초선 의원이 더 많다"고 비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초선도 국민의 대표이고, 나 의원의 발언은 국민에게 재갈을 물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나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민경 여가장관 후보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 차질없이 추진"

원 후보자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여성가족부를 힘 있는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해 성평등정책 총괄 조정과 거버넌스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성평등 정책이 갈등의 원인이 아닌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모두가 체감하는 성평등 정책과 제도를 이끄는 부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제 생존자가 6명 남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희생과 눈물이 역사적 기록으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관련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여가장관 후보자 “성평등, 갈등 원인 아닌 해법…모든 역량 쏟겠다”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건희-통일교 연결고리 건진법사 구속 후 네번째 특검 소환(종합)

구속 만료되는 9일 이전 기소…'공천 브로커' 사업가도 전날 출석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재차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달 21일 구속된 후 네 번째 출석이다. 윤씨 공소장에 따르면 김 여사가 2022년 11월 전씨를 통해 윤씨에게 이를 요청한 것으로 특검팀은 파악했다. 전씨는 그동안 조사에서 이러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공천 희망자들과 전씨 사이에 '브로커' 역할을 한 사업가 김씨도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원식, 톈안문 망루 구석에 배석..김정은과 멀리 떨어져

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바로 오른편에 앉았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왼쪽에 자리했다. 하지만 실제로 자리가 어떻게 마련될지는 알 수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우 의장은 지난 2018년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서 김 위원장과 만났으며, 문배주를 나누며 대화를 한 인연이 있다.



'바다의 소리, 진해에 퍼지다'…해군, 지역민과 음악회 개최

해군교육사령부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바다의 소리, 鎭海에 퍼지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中전승절] 日언론 "김정은, 대중관계 정상화 모색…중·러는 동상이몽"

아울러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경제 상호 의존도를 높여 왔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중단될 경우 존재감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다. 요미우리는 "김 위원장 시선의 끝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욕을 보이는 북미 대화도 있다"고 짚었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열병식에서 김 위원장과 시 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 '동상이몽'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도 북한과 관계 재건에 이점이 적지 않다"며 국제사회에서 북한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라는 지위를 유지하려 한다고 관측했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열병식 관련 동향을 관심 있게 주시해 왔다면서도 북중러 정상이 결집한 데 대해서는 "논평할 입장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일본 언론은 열병식을 비교적 차분하게 보도했다.



농협 상호금융 대출 연체율, 6개월간 3조5000억원 급증

농협 상호금융 대출 연체금이 6개월만에 3조5000억원 가량 증가하면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김정은, '열차'로 베이징行…태영호 "낡은 전용기 탓"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기 대신 열차로 베이징에 향한 배경에 대해 태영호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낡은 전용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만약 김정은이 이번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바로 옆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선다면 이는 북한이 중국과 동등한 협력 파트너로 올라섰다는 상징적 의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국힘 이종욱 의원 신속 수사하라"

이어 "경남경찰청은 지체하지 말고 사건을 신속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진보당 진해지역위원회는 지난 5월 이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하고, 이 의원의 공식 해명과 국민의힘 차원의 진상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현재 절차대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잇단 압수수색에 특검 고발 맞불…국힘, '야성' 부각하며 여론전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날 진행된 내란 특검의 압수수색을 강하게 규탄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의혹 등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전날 추경호·조지연 의원실에 이어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까지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날 의원들은 압수수색 현장으로 달려가 집행을 저지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들과 만나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 특별위원회에서 검토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조 특검을)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곧장 장외 여론전을 이어갔다. 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추 위원장은 스스로 의회 역사를 부정하고 있다"며 "이는 국회가 아니라 의회 독재이며 민주당 독재의 서곡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 의전 ‘푸틴 바로 다음’…끝에서 두 번째 입장, 시진핑 왼쪽 자리

중국 측은 행사 시작부터 사실상 푸틴 대통령에 준하는 ‘파격했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행사장에 입장해 시 주석 내외와 인사를 나눴다. 검정색 정장 차림의 김 위원장은 동행자 없이 혼자 입장했다.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뒤를 이었다. 외빈 영접 이후 이어진 기념촬영에서 세 정상은 첫 번째 줄 정중앙에 위치했다. 다른 국가 지도자들과의 회동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열병식 행사장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에게 방북을 요청했다.



李대통령, '강소기업' 찾아 "역량 있는 제조업 성장·발전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강소기업, 또 역량 있는 제조업이 성장·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벨라루스 대통령 북한으로 초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 행사장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에게 방북을 요청했다.로이터통신은 3일 이러한 내용을 전했다.



[中전승절] "김정은 뒤 단정한 차림 소녀"…김주애 외교무대 데뷔 외신 주목

BBC, 北 매체 '존경하는' 김주애 호칭 주목…로이터 "北 차기지도자 선두주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의 첫 외교 무대 등장에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정은이 이번 중국 방문에 김주애와 동행한 것과 관련해 김주애가 북한 최고 권부 승계 구도의 '선두 주자'라는 평가도 나왔다. BBC는 한국 국정원을 인용해 김주애는 김정은의 가장 유력한 후계자라고 소개하고, 그가 북한 지도부에 의해 확인된 김정은의 유일한 자녀로 다른 자녀는 대중의 시선에 포착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들이 김주애를 언급할 때 쓰는 '존경하는'이라는 수식어에도 주목했다. 그러면서 김주애가 북한 바깥에서 최초로 목격된 이번 방중은 그가 김정은의 후계자라는 관측에 더 힘을 실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조정훈 “김정은·푸틴·시진핑 옆에 대한민국을 세울 겁니까”

그는 “대통령 다음 의전서열 2위인 우 의장이 베이징으로 향했다”며 “사실상 대한민국과 이재명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제사회는 우리가 무엇에 침묵하고, 어디에 모습을 비추는지를 곧 신호로 해석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中전승절] 김정은, 다자무대 '화려한 데뷔'…딸 주애는 망루 안 올라

김 위원장은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정상국가' 지도자로서 이미지를 과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른 국가 정상들과는 한 손으로 가볍게 악수했지만, 김 위원장과는 두 손을 맞잡으며 양국의 돈독함을 보여줬다. 톈안먼 망루에서 열병식을 관람할 때 김 위원장의 좌석은 시 주석의 바로 왼쪽으로, 마오쩌둥 전 중국 국가주석 초상이 걸린 중심부에 마련됐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 뒤편에는 각각 통역원이 배치됐는데, 시 주석은 통역을 거쳐 김 위원장에게 뭔가 설명하고 김 위원장은 이를 경청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김 위원장은 열병식 참관 초반에는 환한 표정을 유지했지만, 쏟아지는 햇빛 속에 참관하는 게 힘에 부친 듯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표정을 다소 찡그리기도 했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건 김 위원장이 전날 베이징에 당도할 당시 함께했던 딸 주애의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최선희 외무상 등 다른 수행원들과 함께 망루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열병식을 지켜봤을 가능성은 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중 기간 중국 외에도 여러 국가와 정상외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힘, 조은석 특검 고발 검토.."야당 말살 좌시할 수 없어"

국민의힘은 3일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검, '나토 목걸이 인사청탁' 서희건설 회장 하루만에 재소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오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



[영상] "전용 화장실에 담배꽁초도 수거"…김정은 생체정보 유출 경계

열차에는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 등 정보가 배설물을 통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전용 화장실도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는데요. 또 북한은 2018년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때나 같은 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때도 전용 화장실을 운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애연가인 김 위원장이 담배를 피운 후 꽁초도 꼭 수거하는데 이것도 생체 정보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닛케이는 해석했습니다. 북한은 김 위원장에 대한 암살 경계는 물론 철저한 소독에도 여념이 없는데요.



[中전승절] "'시진핑과 밀담' 김정은, 사진 한 장으로 전략적 목표 달성"

김 위원장은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해 시 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열병식을 내려다보는 망루 중앙에 나란히 섰다. 시 주석을 가운데 두고 김 위원장이 그의 왼쪽, 푸틴 대통령이 오른쪽에 서서 북중러 정상이 함께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특히 열병식 도중 나란히 앉아서 통역으로 추정되는 인원들을 뒤에 두고 몸을 상대 쪽으로 기울여 긴밀히 대화하는 장면도 보여줬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두진호 유라시아센터장은 김 위원장의 방중 자체가 중국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일정 부분 인정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그 상태에서 북미 대화와 핵 군축을 용인하는 모습이 아닌가 한다"고 해석했다. 두진호 센터장은 "러시아는 한미일 안보협력이 러시아의 이익에 위협이 된다고 본다"며 러시아가 김 위원장의 방중을 측면에서 견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李대통령 "제조업이 고용에 큰 역할…정부도 지원 노력"

간담회에는 맹주호 새솔다이아몬드공업 대표 등 강소 기업 대표들과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 수석 등이 참석했다.이 대통령은 "제조업이 고용에 있어서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강소기업과 역량 있는 제조업이 성장, 발전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비정상을 정상으로 회복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회를 만들고 그 속에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정부가 해야 할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설명했다.소년공 출신인 이 대통령은 "잠시 현장을 둘러봤는데 옛날 생각이 난다"며 "도금 과정이나 샌드페이퍼 작업 과정이 익숙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그는 "현장에서 여러분의 말씀을 많이 듣겠다"며 "정책 담당 장관들이 많이 왔으니 의견 교환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대한민국에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좋은 방법을 잘 찾아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훈부 '사각지대 없는 보훈 구현' 내년 예산 6조6582억 편성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위탁병원도 현재 920개에서 2026년엔 1200개로 대폭 확대된다.전국에서 유일하게 호국원이 없는 충남권에서의 호국원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도 추진한다. 내년 초 신청사로 이전 예정인 대전현충원 구청사는 참배객 휴게공간 및 현장 근로자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전체 공무직 근무자 1729명에 대한 명절 상여금도 연 110만원에서 월 기본급의 120% 수준으로 인상된다.



김정은 차량 번호판 ‘7·271953’…‘북한판 전승절’ 의미 담아

참고 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에 그의 전용 차량인 벤츠 마이바흐가 실려있는 모습. 김 위원장은 평양에서 출발한 전용 열차로 2일 오후 4시경(현지 시간) 베이징역에 도착했다.



휴대전화 해지 쉬워진다…'즉시해지·사후정산' 원칙 도입 추진

'황당규제 공모전' 우수제안 선정해 개선 착수…'유선 해지상담' 폐지도 복잡했던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 절차가 향후 간편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3일 이런 내용 등이 담긴 '제3차 황당규제 공모전'의 우수 제안 10건 및 관련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 불편을 유발하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규제를 찾아 국민이 직접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제안은 '이동통신 등 해지 절차를 더욱 간편하게 개선'이다.



대한상의 "경제문제는 형벌보다 경제적 제재 부과가 합리적"

배임죄 개선·공정거래법상 형벌폐지·동일인제도 개선 등 18개 건의 정부가 배임죄 완화 등을 논의할 '경제형벌 합리화 TF'를 가동한 가운데 형벌보다 경제적 제재가 합리적이라고 대한상공회의소가 건의했다. 2021년 정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414개 경제 관련 법률에 5천886개의 경제형벌 규정이 있다. 이에 지난달 정부는 경제형벌 합리화 TF를 출범해 과도하고 불합리한 경제형벌로 투자·고용 등 기업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상의는 먼저 상법상 이사 충실의무 개정으로 배임죄 적용 여부에 대한 기업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배임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경제형벌 개선에 대한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의지도 필요하다고 상의는 강조했다.



[게시판] LIG넥스원, 중앙보훈병원과 국가유공자 건강증진 업무협약

LIG넥스원은 이날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한 기금을 중앙보훈병원에 기부했다.



정청래 "주가 3,200선…李정부 출범만으로 경제에 긍정 시그널"

8·2 전당대회에서 승리한 정 대표가 경제계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것만으로 경제계엔 긍정의 시그널을 줬다"며 "주가도 3,200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고 시총이 700조원 늘었다고 한다"고 했다. 이에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민생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고 있는 민생 소비쿠폰 정책을 마련해 주신 정부와 민주당에 전국 소상공인을 대표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中전승절] 서로에게 몸 기울이며 '밀착 대화'한 시진핑·김정은

열병식 행사 중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자리에 앉은 채로 서로에게 몸을 기울이며 대화에 집중하는 것처럼 보였다. 두 정상 뒤로는 통역이 앉아있었다. 시 주석은 망루 계단을 오르면서도 도중에 잠깐 멈춰 서서 김 위원장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건네는 모습이 보였다. 김 위원장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망루에 오르기 전 레드카펫을 나란히 걸으면서 담소를 나눴다. 열병식을 참관하기 위해 선 망루 앞줄에 시 주석을 가운데 두고 김 위원장이 왼편에, 푸틴 대통령이 오른편에 자리했다. 다만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후진타오 전 주석과 주룽지 전 총리는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尹정부 ‘李대통령 피습사건’ 축소 정황…진상 조사해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3일 이재명 대통령의 민주당 당 대표 시절 흉기 습격 사건과 관련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건과 관련해 테러로 지정하지 말자는 내용을 담은 국정원 보고서가 확인됐다고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화재 취약 150만 세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한다

정부는 주거 공간에서 생명이 위협받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또 지난 7월 발생한 광명 주차장 화재 사고와 관련한 후속 대책도 내놨다. 민생 대책도 마련됐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산단 근로자까지 확대한다고도 밝혔다.



'총상 사망' 육군 대위, 유서에 괴롭힘·가혹행위 호소

현행법상 군사경찰은 군인 사망 시 가혹행위나 성범죄 등 정황이 확인될 경우 경찰에 신속히 사건을 이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수성못 산책로 화장실 인근에서 육군 직할부대 소속 A 대위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시민에 발견됐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에 사건이 넘어오기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통보가 오면 바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號 한달, 주요 현안 당정 온도차…엇박인가 역할분담인가

당정대가 '원팀'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하고는 있지만, 주요 개혁 법안의 입법 속도나 강도,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의 관계 설정 등을 놓고는 표면적인 접근법이 사뭇 다른 모습이다. 민주당은 검찰개혁안을 포함한 주요 입법 현안을 두고 정 대표가 '전광석화'라고 표현할 정도로 속도전을 강조하고 있다. 내란 특검의 수사 진척에 맞춰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고 정당해산까지 꾸준히 거론하고 있다. 반면 대통령실에서는 주요 개혁 입법을 두고 상대적인 신중론을 펴면서 야당과의 협치를 주문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당 안팎에서는 당정 불협화음으로 비칠 수 있다는 해석과, 갈등이나 엇박자가 아니라 오히려 전략적 역할 분담이라는 평가가 동시에 나온다. 정 대표는 3일에도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정당 해산' 강공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 대통령과 단독 회담이 전제돼야 회동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데다, 특검의 국민의힘 압수수색과 맞물려 여야 대치 정국이 오히려 격해지는 상황이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국회 일정 등을 협의하기 위해 국민의힘과 소통을 하고 있으나, 정 대표 등 당 지도부의 경우 국민의힘과의 접촉이 끊겨 있다는 후문이다. 주요 개혁 입법을 두고도 당정 간 온도 차는 여러 차례 노출됐다. 민주당과 대통령실은 모두 "이견이 없다", "불협화음이 아닌 미세조정 과정" 등이라며 불협화음설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 대표 체제가 별다른 문제 없이 가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푸틴·김정은과 함께한 시진핑에 "반미 작당 모의"(종합)

그는 "중국이 승리와 영광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미국인이 죽었다"며 "나는 그들이 그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에 정당하게 예우받고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중국이 이번 전승절을 통해 2차대전 승전과 관련한 미국의 역할을 저평가하는 동시에 중국의 역할은 강조함으로써 2차 대전에 대한 역사를 새로 쓰려고 한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결국 이번 열병식에서 북중러 정상이 66년만에 자리를 같이하면서 미국을 포함한 서방에 맞선 '세력과시'라는 평가가 나온 상황에서 현재의 중국이 있기까지 미국의 기여가 컸음을 기억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글은 시 주석이 중국 수도 베이징 텐안먼 일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좌우 양 옆에 두고서 전승절 행사를 시작한 직후에 나왔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민감한 반응은 이날 앞서 보인 그의 여유있는 태도와는 온도차를 느끼게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이날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을 따로 언급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의 좌우에 나란히 자리를 잡아 중국과의 관계에서 지니는 각별한 위상을 드러냈다. 그랬던 트럼프 대통령이 북중러 정상이 반미 연대를 꾀하고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명확히 한 것은 일종의 좌절감의 표현으로 읽히는 측면이 없지 않다.



화재참변 정부 대책수립…金총리 "시설·안전교육·돌봄 모두 고려"

화재감지기 보급·마을돌봄시설 연장…필로티 구조 아파트 3만동에 대응장비 지원 정부가 최근 잇달아 발생한 화재 참변에 대응해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재발 방지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정부는 향후 취약 가정 약 150만 세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 내 3천여 초등학교를 찾아가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개소를 야간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 화재 외에도 최근 잇단 아파트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속보] 김정은, 中 전승절 기념 리셉션 행사장 입장

오는 11월 26일 선고예정이다.



내란특검,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 소환…김용현 계엄논의 의혹

원 본부장은 계엄 선포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문상호 당시 국군정보사령관과 만나 계엄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원 본부장을 상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작년 10월께 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했다는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홍 전 차장을 상대로 지난해 계엄 사태 이후 조태용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사직서 제출을 요구받은 과정과 당시 국정원 상황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소방시설 보강 뿐 아니라 안전교육 강화 등 종합적 고려"

지난 7월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나면서 많은 사상자가 나온 광명 화재의 후속 대책으로 필로티 구조 공동주택 3만동에 아크차단기 등 초기대응 장비를 신속히 보급하고, 건축물 성능확인제를 도입하는 등 근본적 안전 개선책도 추진한다. 정부는 국방 기술을 소방 현장에 적용하고, 소방 R&D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역량과 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6월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10·7세 자매가 사망했고, 7월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는 심야 화재로 부모 없이 집에 있던 8·6세 자매가 숨졌다.



특검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알면서 공모·가담"

3일 가 입수한 김 여사의 공소장에는 김 여사가 주가조작에 단순히 돈을 댄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공모한 과정이 상세히 적시됐다. 이런 상황에서 김 여사는 약 16억원, 20억원이 들어 있는 증권계좌를 이들 세력에게 맡겨 주식 수급에 기여함으로써 주가조작에 공모·가담했다고 특검팀은 판단했다. 구체적으로 김 여사는 통정매매 등을 통해 주식 매매가 성황을 이루는 듯한 외관을 형성했을 뿐 아니라 주가 하락기에는 자신의 계좌와 직원 명의 차명계좌로 주식을 매수해 주가 방어에 가담했다고 파악됐다. 김 여사는 2010년 1월 1차 시기 '주포'였던 이정필씨에게 약 16억원이 들어있는 증권 계좌를 위탁했다. 김 여사는 이에 권 전 회장에게 항의하고 이씨로부터 손실보상금으로 4천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中전승절] 김정은, 리셉션 참석…시진핑·푸틴과 나란히 입장

시 주석이 가운데에 섰고 좌우에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동행했다.



김건희, 통일교 샤넬백 받고 "고맙다, 정부차원서 돕고자 노력"

구체적으로 전씨는 4월 7일 경기 가평 통일교 운영 카페에서 윤씨로부터 샤넬 가방과 농축차를 전달받았고, 김 여사는 그 무렵 전씨로부터 윤씨의 청탁과 함께 해당 금품을 전달받은 것으로 공소장에 적시됐다. 석 달 뒤 1천271만원 상당 샤넬백 전달이 이뤄지고선 김 여사가 통일교 측 인사에 전화해 감사 인사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씨가 6월 26일 전씨에게 선물 공여 의사를 전달하자 전씨는 김 여사의 나토 순방 일정을 언급하며 윤씨에게 '7월 1일에 돌아오니 그 다음 주에 연락을 달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특검팀은 그 무렵 김 여사가 이런 청탁과 함께 샤넬백을 전달받았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이후 윤씨가 전씨에게 김 여사의 반응을 묻자 전씨는 김 여사의 긍정적인 반응을 전달하며 "곧 김 여사의 전화 연락이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통일교 측은 이외에도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2022년 7월 6천22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김 여사는 특검에 출석할 당시 자신을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칭한 바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와 건진법사, 통일교 측이 관계를 유지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상세히 적시했다.



경실련, 여권 검찰개혁안 비판 "보완수사는 최소한 안전장치"

경실련은 3일 발표한 성명에서 "여당과 정부 일각에서는 이미 제한적으로만 남아 있는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아예 폐지하자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 불송치권 남용을 견제할 장치와 각 수사기관의 독립성, 국가수사본부의 경찰청으로부터의 독립, 기소배심제와 수사심의위원회 강화 등을 개혁안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민복 벗은 김정은…'정상국가 지도자' 이미지 부각 시도?

시 주석의 왼편에서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푸틴 대통령과도 웃으며 교류하는 등 여유 있는 태도를 보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열병식 전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짧게 대화를 나눴고, 방북 초청 의사도 전달했다.눈길을 끈 것은 그의 복장 변화였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은 검은색 양복에 붉은색 넥타이를 맸고, 시 주석은 짙은 회색 중산복을 착용했다.북한 지도자들의 전통적 공식 복장은 인민복이었다.



윤호중 장관 “전주·완주 통합 주민투표, 찬반 모두 동의해야 가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한 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주·완주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해 주민투표 추진은 찬반 양측의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속보] "베이징 국빈관에 김정은·푸틴 회담장 마련" [타스]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4명이 크게 다쳤다. 이 사건으로 시민 4. .



나경원 "초선은 가만히 있어!"…정청래 "역대급 망언"

5선 의원이 가만히 있으라면 무조건 따라야 하나. 구태스럽고 썩은 5선보다 훌륭한 초선 의원이 더 많다"고 했다.또 정 대표는 나 의원이 이른바 '빠루(지렛대) 사건'을 언급하면서 "1심이 6년째다. 이렇게 오래 걸린 재판이 있었나. 이에 초선인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들어가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자 나 의원은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이 의원은 "뭐 하시는 겁니까 지금? "이라고 받아쳤고, 서영교 민주당 의원 등은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라고 항의했다.홍민성



李대통령 “제조업이 고용에 큰 역할…현장 보니 옛날 생각 나”

해당 업체 대표는 “현장 인원은 줄었지만 사무실과 연구소 관리직으로 전환해 총인원은 비슷하다”고 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으로 설비를 자동화하더라도 관리·설계·운영하는 인력이 새롭게 필요하다”면서 “국민이 일자리 걱정을 크게 안 하셔도 된다.



李대통령 "제조업은 일자리의 핵심…강소기업 성장, 정부가 뒷받침"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고용에 있어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강소 기업들, 역량 있는 제조업들이 성장·발전해야 한다"면서 "정부로서도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해법은 결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는 데 있다"고 거듭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경기 안산 새솔다이아몬드 공업에서 열린 K-제조업 기업현장 간담회에서 "국민들의 일자리라는 측면에서 보면 제조업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해양강국 실현에 여·야 없다…국회, 협치해야” 해수부 특별법 촉구

곽규택 국회의원(부산 서동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특별법’이 최근 농해수위로 회부되며 법안 논의가 활발해진 가운데 부산에서 특별법 통과 촉구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여·야 간 정쟁싸움으로 번져 특별법이 계류될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두 특별법 모두 필요하다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며 “여당은 필요한 정부조직 개편 등을 통해 해수부 역할을 강화할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中전승절] 김정은·푸틴 양자회담할 듯…"베이징 국빈관에 회담장 마련"

3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간 양자 회담을 위한 회담 장소가 마련됐다.



김정은, 벨라루스 대통령 방북 초청…“편할 때 오시라”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건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특히 이번 방문으로 2011년 집권 이래 처음으로 다자 외교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문엔 딸 주애와 최선희 외무상 등 고위급 인사가 동행했다.



강기정 “李대통령 앞 즉답 어려워”…지자체장 위한 해명

27일 오전 전남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선포식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한 강 시장은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어마어마한 절대 권력이다. 그러니 나도 마찬가지로 질문의 의도가 어떤 건지를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 방식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경실련도 ‘檢 보완 수사권’ 폐지 반대…“국가수사위로 통제 어려워”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완전 폐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그러면서 “현행 제도에서도 검찰의 직접 보완 수사는 송치된 사건에 한정된 제한적 권한이며 이는 검찰 권한 확대가 아니라 기소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말했다.경실련은 “국가수사위는 언뜻 보면 통제 장치처럼 보이지만 수사, 감찰, 정책을 모두 한 기관이 전담한다면 ‘옥상옥’ 기관이 될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 임명 비중이 높은 구조에서는 정치적 중립성이 흔들릴 수 있고 물리적으로도 전국 사건을 단일 위원회가 처리하는 것이 불가능하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3년 전 화제의 그 작품 ‘윤석열차’ 돌아온다···부천국제만화축제서 전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풍자한 ‘윤석열차’ 만화가 다시 전시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26~28일까지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리는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윤석열차’가 전시된다고 3일 밝혔다. ‘윤석열차‘는 한국만화박물관 비즈니스센터 1층에 전시된다. 당시 고등학생이 그린 ‘윤석열차’는 윤 대통령의 얼굴을 지닌 열차가 레일 위를 달리고, 조종석에는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여성이 타고 있다.



‘차명주식거래 의혹’ 이춘석 법사위 사임…외통위로 이동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법사위원 자리는 무소속 최혁진 의원으로 새로 채우게 됐다.



[속보] 북·러 양자회담 개최될 듯···국빈관에 양측 국기 게양

AFP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양자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쇼츠] 중국서 만들어진 '짝퉁 하이마스'…무엇에 쓰는 것?

중국군에 지난달 말 하이마스를 꼭 빼닮은 모형 차량이 등장했습니다.



푸틴 “北장병 영웅적으로 싸워”…김정은 “앞으로도 돕겠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형제적인 러시아 군대와 인민을 위해 함께 투쟁할 것이다. 앞으로도 형제적인 의무로 러시아를 도울 용의가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게 계속 러시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북한이 쿠르스크(우크라이나와의 전쟁 격전지) 해방을 도왔다. 차에 타기 전 두 정상은 서로 상석(조수석 뒷 자리)에 앉길 권하다가 결국 푸틴 대통령이 앉았고, 김 위원장은 그 옆에 앉았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 위원장에게 이 차를 선물하기도 했다.회담장은 중국을 방문하는 각국 정상이 묵는 댜오위타이 국빈관에 마련됐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대표단이 동석한 정식 회담이 끝난 뒤에도 비공식 단독 회담 형식으로 약 1시간 가량 다시 일 대 일 대화를 이어갔다고 러시아 언론은 전했다.



내란 재판 중계방송에..野 “인민재판”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3일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무적으로 재판을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재판을 검증하기 위해서라고 했다”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재판을 검증하겠다는 이게 바로 공포정치이고, 인민재판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내란죄 1심 재판을 의무적으로 중계방송하는 특별검사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국민의힘은 ‘인민재판’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3특검법 개정안을 두고 “수사 기간 2달 동안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한 무능한 특검들이 이제 기간을 늘리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수사하면서 범위를 늘리는 부분은 참으로 개탄스럽다.



조현, 한일중 협력사무국 사무총장단 만나 '가교 역할' 당부

조현 외교부 장관은 3일 한국·일본·중국 3국 협력사무국 제7대 사무총장단을 만나 3국 협력의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



김주애 동행에 외신도 깜짝…“北 차세대 지도자로 의전 경험”

로이터 통신도 3일 김주애를 상세히 소개했다.



유승민 딸 교수 채용과정 공개 요구 대자보…학교 “절차대로 임용”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 유담 씨(31)가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것에 대해 ‘공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학생들 사이에서 나왔다. 저 역시 그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여가장관 후보자 "박정훈 대령 긴급구제 기각, 朴·유족에 죄송"

군인권센터는 2023년 8월 채 해병 사망사건을 수사하던 박 대령이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며 인권위에 긴급구제 조치를 냈다. 원 후보자가 위원으로 있던 인권위 군인권보호위는 긴급구제 신청을 심사했으나 위원 3인 모두 만장일치로 기각 결정한 바 있다. 위원장은 검사 출신인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이자 군인권보호관이었다. 이 때문에 순직 해병 사건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은 김 위원의 입장변화에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원 후보자는 여가부가 향후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는 과정에서 부처 명칭에 청소년을 포함하자는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부처명에서 청소년이 빠져서 오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여가부에서 청소년 지원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면에서 부처명 변경에 동의하고 있다"고 했다.



김건희, 샤넬백·천수삼 받고 “정부 차원서 통일교 도움 노력”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윤 전 본부장은 사흘 뒤인 그 해 8월 1일 전씨에게 목걸이 선물에 대한 김 여사의 반응과 교육부 장관 미팅 관련 청탁을 다시 받았다는 내용도 담겼다.



국힘 “특검 압수수색 무산 때까지 무기한 농성”…규탄대회 열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피켓을 들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야당 탄압 위한 정치특검 그만하라”고 했다. 당권과 국민과 함께 힘을 합쳐 내란정당몰이를 종식하고 이재명 정권에 반격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 관련 자료를 확보하겠다는 목적에서다.국민의힘은 조은석 내란특검의 압수수색이 불법적으로 강행됐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 내년 소방 R&D 예산 305억→503억 확대…‘수출 산업’으로 육성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근력강화 슈트, 고중량 드론, 수중탐색 플랫폼, 플라즈마 살균 등으로 이 가운데 현장 적용성이 높은 기술은 2027년부터 본격 과제수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렇게 개발된 기술은 해외로 수출한다. 300개소는 오후 10시까지, 50개소는 자정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 국회 예결위원장에 호남고속철 예산 건의

김 지사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비 1천315억원 가운데 미반영된 예산 499억원의 전액 반영을 요청했다.



김여정도 中전승절 동행 확인… AFP “오찬 참석”

아내 리설주의 모습은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 김여정은 2011년 11월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례식에서 처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의 2인자’로 언급되던 김여정은 최근 김 위원장의 딸 주애가 등장하면서 위상에 변화가 생겼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中 리셉션엔 김여정도 참석…시진핑 “정글의 법칙 돌아가선 안돼”

이날 김 위원장은 베이징 톈안먼에서 진행된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 뒤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 리셉션에도 참석했다. 연회장의 원형 테이블에는 흰색 식탁보가 깔렸고 와인잔과 이름표 등이 배치됐다. 꽃장식과 작은 판다 모양 젓가락 받침도 눈에 띄었다. 한편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탈냉전 이후 처음이다.



정의연, 여가부 보조금 논란 반박 "선한 기부금으로만 운영"

서범수 의원은 지난 1일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미향 전 의원이 정의연 이사장일 당시 후원금 횡령으로 유죄가 확정됐음에도 정의연이 국고보조금 사업에서 배제되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이사장은 "정의연은 검찰의 칼날 속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기소조차 되지 않은 단체"라며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5월 법적 문제가 없음을 확인해 국고보조금 사업 배제 조치를 취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범수 의원은 지난 1일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미향 전 의원이 정의연 이사장일 당시 후원금 횡령으로 유죄가 확정됐음에도 정의연이 국고보조금 사업에서 배제되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쇼츠] 김정은, 시진핑·푸틴과 나란히…북중러 3자 회동 냉전후 처음

중국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해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



이규연 홍보수석 "李대통령 소통 99점"…1점 뺀 이유는

나중에 알아보겠다'고 하면 아무 문제 없이 대화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이 수석은 이 대통령의 취임 100일 회견을 열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우원식, 망루 오른쪽 가장자리에…김정은과 마주칠 위치 아냐

정치권에서는 우 의장과 김 위원장의 조우 여부에 관심이 쏠리지만 열병식 행사에서는 마주칠 기회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앞서 우 의장은 오전 8시께 텐얀먼 행사장에 입장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김 위원장은 8시18분께 나타났다.



검찰개혁 의총서 정청래 “의견 달라도 비난은 안돼”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참으로 높다.



보훈장관 "독립기념관장 처신 부적절…감사 결과 지켜볼 것"(종합)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입단 정책간담회에서 "차라리 학자로 계속 있었다면 학문의 자유라고 할 수 있겠지만,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독립기념관장으로선 맞지 않는다"며 이처럼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보훈대상자의 범위를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국위선양에 기여한 인사들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민주화 유공자들에 대한 보상·예우 근거를 담은 민주유공자법 제정안, 독립유공자의 4·5대 후손들에 대한 보상 근거를 담은 독립유공자법 개정안 등 국회에 계류된 법안들이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각지대 없는 보훈 구현을 위해 참전유공자 사망 후 남겨진 고령·저소득 배우자를 위한 생계지원금을 신설하고, 부양가족수당 지급 대상을 재해부상군경7급으로까지 확대했다.



[속보]이 대통령, 오는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연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오는 11일 회견을 한다. 회견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다. 내외신 150여명이 초대된다. 취임 30일 회견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첫 회견이었다.



野 '특검 저지' 원내외 총동원..무기한 농성 돌입

국민의힘은 3일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압수수색을 저지하기 위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들은 특검의 압수수색을 무리한 영장 집행이라고 보면서 내란특검을 '정치특검'이라고 비판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국민의힘은 원외 투쟁도 이어가고 있다.



정청래 "의총서 정부조직법 토론…결론나면 질서있게 따라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오늘 의총에서 정부조직법에 대한 토론을 하게 된다.



李대통령, 오는 11일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

이번 기자회견의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으로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3가지 파트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회견을 통해 향후 성장을 위한 정부의 국정방향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이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다.



국힘 "특검은 정치깡패"…압수수색 대비 '무기한 농성' 돌입[영상]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 시도에 국민의힘이 반발하며 원내대표실 앞 복도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가지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창원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 시도에 국민의힘이 송언석 원내대표가 항의하고 있다. 윤창원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 시도에 국민의힘이 반발하며 원내대표실 앞 복도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가지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창원 국민의힘이 12·3 내란사태를 수사하는 이른바 내란 특검을 향해 "정치깡패"라며 자당에 대한 압수수색 저지 농성에 들어갔다.



李대통령, 11일에 취임 100일 기자회견 예정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번 회견의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다.



尹지지자들 “속옷 차림 촬영, 노인 학대”…인권위에 무더기 진정

이들은 “특검이 속옷 차림의 대통령을 촬영했다”, “65세 노인을 학대했다” 등의 주장을 편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오정희 특검보가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 체포에 완강히 저항했다”고 취재진에 밝힌 것과 관련해 “공공연히 인격을 모독했다”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존중을 무너뜨렸다”는 취지의 항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사위, 해병특검에 이종섭 등 9명 '국회 위증·증언거부' 고발(종합)

작년 청문회·국감 등서 위증 의혹…인권위 조사관 등도 소환 예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채상병 사건 수사와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의혹 등이 있는 관련자들을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고발했다. 국회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3일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회견을 열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9명을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및 증언거부 혐의 등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송 전 부장과 이씨에 대해서는 특검팀이 국회에 고발을 의뢰했다. 특검팀은 앞서 박진 전 인권위 사무총장과 박광우 전 군인권조사국장 직무대리를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했으며 다음 주까지 인권위 관계자들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인 "2030, 성숙도 제일 높은 세대"…조국에 일침

기성세대가 할 일은 그런 일이 없다는 게 아니라 냉정하게 현실을 인정하고 어떻게 이 문제를 풀 것인가를 고민하는 게 정치인의 정도(正道)"라고 말했다.이슬기



[게시판] 국방부, 국방 지능정보화 콘퍼런스 개최

행사엔 이영빈 국방부 기획조정실장과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동유럽 3대 방산전시회, 폴란드 MSPO 참가 "K-방산 활로 개척"

이번 MSPO 전시회에는 31개국 400여개 방산업체들이 참가했다. 방위사업청이 운영하는 '통합한국관'에는 경창산업, 디앤비, 비스타컴, 신안정보통신, 아리온통신, 엑스빔테크, 우성씨텍, 컨트로맥스, 콕스, 태경전자 등 10개사가 자리를 잡았다. 별도로 설치된 '경남관'에도 8개 업체가 부스를 꾸며 활발한 방산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폴란드 국방부 부스가 자리 잡은 행사장 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는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수출하는 K2 전차가 전시됐다. K2 전차 옆으로 독일의 레오파드 전차, 미국의 에이브럼스 전차가 자리 잡았다.오르카 프로젝트는 폴란드가 해군 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신형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8조원 규모 사업이다. 앞서 현대로템은 폴란드와 약 9조원 규모의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했다.현대위아는 최대 사거리 18㎞,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경량화 105㎜ 자주포'를 실물로 전시했다. 특히 미래 전장에서의 탐지 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높인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적극 홍보하며 해외 고객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AI는 KF-21과 FA-50에 연동될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전시하고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에는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했다.



이준석 "조국식 정치 수준 낮아…2030 극우로 싸잡지 마라"

앞서 조 원장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출연 유튜브 클립을 공유하며 "2030 남성 전체를 비난한 것이 아니라 일부의 극우화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 대표가 마치 제가 세대 전체를 비난한 것처럼 공격하는데, 독해력부터 좀 길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에 조국 전 대표의 부정을 지적하는 사람들은 그 행태를 보고 비판하는 것이지, 그들이 2030이라서, 극우라서 비판하는 게 아니다"라며 "학자로서 정체성을 바탕으로 누군가를 싸잡아 분류하고 훈계하려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30 남성이 극우화하고 있다고 주장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향해 "저열하고 수준 낮은 정치"라고 맞받았다.



내란특검 "3월부터 계엄논의…원내대표 인지 가능성 배제못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자료를 임의제출 받는 방식을 검토하지 않느냐는 질의에는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고, 원칙적인 절차에 따라 집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오전부터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행정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시도 중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압수수색영장을 통한 강제수사에 반발해 원내대표실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정부, 광명 화재 후속 종합대책… 초기 대응 장비·안전교육 강화

아울러 정부는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개소를 야간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선) 소방 시설을 보강하는 것뿐만 아니라 안전교육 강화와 돌봄 체계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국민의힘 ‘외연확장-개혁신당 연대’ 필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국민의힘에 대해 외연확장, 개혁신당과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강, 서울의 미래’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특검 정치공세 상황에서 장동혁 대표가 중심을 잡고 지금까지 흩어졌던 전열을 재정비해 국민의 지지 기반과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어쩌면 양립하기 힘든 2가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당직 인선을 두고 대여투쟁과 외연확장을 고려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李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11일 개최…"미래 성장 주제"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정부의 국정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與, 나경원 '초선 발언'에 "윤리위 제소"..羅 "제소할 사람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3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규탄하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를 예고했다.



日언론 "美, 5월 국방장관 회담 성명에 北비핵화 명기 거부"

미국이 지난 5월 말 4개국 국방장관 회의 때 북한 비핵화 문제를 공동성명에 명기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 당시 헤그세스 장관은 중국에 대해서는 엄격한 태도를 보여 공동 성명에도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보이는 중국의 위압을 지목해 비판하는 문구가 들어갔지만, 북한 문제에는 발을 들여놓으려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국)로 지칭한 바 있다. 닛케이는 "향후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북중러가 트럼프 대통령을 갖고 노는 것"이라고도 우려했다.



전국 첫 천원매점 간 김동연 “기후행동 기회소득 道 대학생까지 확대”

대학생 천원매점은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며, 학생 자치 기구가 직접 운영하고 경기도가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가천대와 평택대 2곳에서 시범 운영한다. 청년층 지원을 위한 새로운 민·관·학 협력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천원매점에서는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즉석밥, 참치캔, 컵라면 등 먹거리와 샴푸, 클렌징폼 등 생필품 30여 종을 취급한다. 김 지사는 이날 점원용 조끼를 입고 일일 천원매점 점원으로 참여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좋은 제도니까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게 하고 싶다”며 “젊은 학생들이 기후 문제에 관심을 많이 갖고 목소리를 내고 행동으로 옮기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곧 '초선은 엎드려뻗쳐' 할 듯"…"가만히 있어" 발언 후폭풍

초선의원 개무시 이런 것이기에 의도적으로 저항하는 것임을 알라”고 비판했다.정혜경 진보당 원내대변인은 2일 서면브리핑에서 “나 의원에게 묻는다. 5선이어서 윤석열 방탄, 탄핵 반대 선봉장이 되셨냐”며 “나 의원의 국회의원 배지도 아깝다. 내란공범이 있을 곳은 국회가 아니라 감옥이다. 뼛속까지 깊은 권위의식”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과 염 의원 모두 초선이다.앞서 나 의원은 2일 오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신의 법사위 간사 선임에 반대하는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을 향해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아무것도 모르면서 앉아 있어!”라고 면박을 줘 논란이 일었다.



조국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상당기간 李정부 성공이 중심돼야"

그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것은 내란을 극복한 국민의 마음이 모인 것"이라면서 "상당 기간 이재명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혁신당을 만들 때 제가 민주당을 미워한 게 아니다. 끊임없이 협력할 것"이라면서도 "정치든 장사든 자력으로 자강해야 한다는 게 제 소신"이라며 출소 직후에 일각서 제기됐던 민주당과의 합당설에 재차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과 확실히 싸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中전승절] 김정은 전용열차, 中기관차 DF11Z가 '의전'해 베이징 입성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에 도착한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일련번호 0003이 붙은 DF11Z 디젤 기관차가 견인했다. 특히 일련번호 0003을 미뤄볼 때 중국은 김 위원장에게 최고위급 인사 전용 기관차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위해 방중한 2018년과 2019년에도 중국철도총공사 문장이 붙은 DF11Z 기관차가 견인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중국 기관차가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를 견인한 것은 중국 철도망의 신호체계에 대한 숙련도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내란특검 “尹 작년 3월 안가서 계엄 논의…원내대표 인지 가능성“

박 특검보는 “범죄와 관련된 여러 증거가 무엇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증거를 찾아달라고 할 수 없다. 이 경우에 수색이나 탐색의 주체가 당직자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영장 집행 시점에 대한 국민의힘 지적에 대해서도 ‘국회 개원 등을 고려해 2일 집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 특검보는 “영장은 지난달 29일이 아니라 30일(토) 새벽 2시에 발부됐다.



특검 "'집사게이트' 투자의혹 혐의 중대…영장기각 이례적"

특검팀은 보완 수사를 거쳐 이들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법원과 특검이 이 사건 혐의의 중대성 여부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다"고 부연했다. 법원이 영장을 기각할 때 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사례는 많다. 특검팀 입장에선 이 사안이 수사의 주요 고비라는 점이 반영된 반응으로 풀이된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필요성이나 도주, 증거인멸의 염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혐의의 중대성이 소명되지 않았단 이유로 불구속기소 되는 건 법질서 형평상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조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향후 진행될 수사와 관련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매우 크고, 다음 공범들에게 본건이 중대하지 않다는 잘못된 시그널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수사는 이번 구속영장 기각에도 불구하고 차질 없게 하겠다"면서 "대기업 대규모 투자 배경도 명명백백히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 이란에 작년 6월 이후 미사일 전문가 3명 파견"

오일프라이스닷컴은 유럽연합(EU) 내 안보 기구에서 일하는 익명의 고위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러시아도 같은 기간 주요 핵 과학자 수십 명을 이란에 보냈다"며 "무기화 기술의 진전이 위험 수준에까지 이른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해당 보도를 검증할 수 없었다면서도, 이란은 이전에도 핵 프로그램 개발에 러시아의 지원을 구해왔다고 짚었다. 러시아는 이란에 사실상 아무런 조건도 부과하지 않고 스냅백 기한을 6개월 연장하는 결의안 초안을 회람하는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란을 지원하고 있다. 이란과 북한의 미사일 협력도 1980년대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中전승절] 김정은 수행단에 軍고위인사는 안 보여…김여정도 포함(종합)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수행단에 군부 인사가 눈에 띄지 않아 배경이 주목된다. 3일 리셉션 보도 사진을 통해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의 모습도 확인된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 수행원 중에선 조용원 비서가 유엔 제재 대상이다. 조용원은 2017년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2356호를 통해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지만, 2018년 3월과 2019년 1월 김 위원장 방중을 수행했다.



정부, 지진 피해 아프간에 100만 달러 지원

정부는 지진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에 유엔 인도지원조정실을 통해 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천400명 이상이 숨지고 3천100명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제 행보 나선 정청래…"소상공인이 잘 살아야 국민이 잘 살아"

정 대표는 삼성, SK 등 대기업이 국내 경제를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하더라도 실물 경제를 지탱하는 건 중소기업 종사자와 소상공인이라고 했다. 정 대표가 당 대표 취임 후 경제단체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정 대표는 지난달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전당대회 때 부평 지하상가에 갔는데 민생지원금이 지급되고 나서 (그곳의)옷가게 매출이 30퍼센트를 넘었다고 한다. 제 지역구에서도 상인들이 '시장에 활기가 모처럼 돈다'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요청 사항 중 가장 시급한 것은)폐업하신 분들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실업자들은 실업 급여를 받는데 폐업은 더 심각하지 않나.



[中전승절] "김정은 뒤 단정한 차림 소녀"…김주애 외교무대 데뷔 외신 주목(종합)

김정은이 이번 중국 방문에 김주애와 동행한 것과 관련해 김주애가 북한 최고 권부 승계 구도의 '선두 주자'라는 평가도 나왔다. BBC는 한국 국정원을 인용해 김주애는 김정은의 가장 유력한 후계자라고 소개하고, 그가 북한 지도부에 의해 확인된 김정은의 유일한 자녀로 다른 자녀는 대중의 시선에 포착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들이 김주애를 언급할 때 쓰는 '존경하는'이라는 수식어에도 주목했다. 외신들은 김주애의 이번 방중이 그가 김정은의 후계자라는 관측에 더 힘을 실어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NYT는 세종연구소 정성장 수석연구위원의 발언을 인용해 주애의 이번 방중이 "그녀가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전세계에 발신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주애가 북한 밖에서 김정은과 동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는 김정은과 김여정 모두 해보지 못한 경험이라고 했다. 김정일은 1950년대에 부친 김일성과 함께 해외 순방을 다녀온 적이 있지만 김정은은 아버지의 해외 방문에 동행했었다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육군-서울대 '제11회 육군력 포럼' 개최 "군·산·학·연, 전문가 '육군의 미래' 논의"

육군은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육군 정책의 학문적·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제11회 육군력 포럼’을 개최했다.



오세훈 "與, 폭주기관차 같아…전복 머지 않았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를 골자로 하는 내란 특별법을 추진 중이다. 그는 “의석수가 적은 제1야당이 투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국민적 지지가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이 중수청의 지지를 얻게 될 때 여권이 국민적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원민경 여가장관 후보자, ‘피해호소인 묵인’ 등 과거 행적 논란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위원일 당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 대해 ‘피해호소인’이라고 표현한 것을 묵인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與, '조희대 사법부' 공정성 쟁점화…"내란재판부는 국민명령"(종합)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안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법원행정처의 입장을 반박하면서 현 사법부의 공정성 여부를 쟁점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무조건 일점일획도 못 고친다고 하지 말고 대안을 내고 국회와 소통하길 바란다"며 "일례로 내란전담재판부는 어떠하냐"고 제안했다. 민주당은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 진행과 이재명 대통령이 받았던 공직선거법 재판 진행 상황을 비교하며 '조희대 사법부'를 정조준했다.



조국 "대통령? 덕담 감사하지만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

정청래 대표에게 '장동혁 대표를 만나 악수하라'고 주문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원주시 미래 먹거리 사업, 2026년 정부 예산안 대거 반영

원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됐다.



정청래, '5인 미만 노동법 확대 유예' 요청에 "검토해보겠다"(종합)

정 대표는 이날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을 만나 소상공인의 애로 사항과 정책 과제 등을 전달받았다.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을 확대 적용하는 정책을 재검토해 달라는 것도 소상공인들의 요청 사항이었다. 현재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송 회장은 "이 사안은 두 번이나 합헌 결정을 받은 사안으로, 헌재의 결정처럼 영세한 5인 미만 사업장의 현실적 어려움이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폐업하면 철거 비용이 드는데, 이 비용이 없어서 폐업조차 못 하는 분들도 많다"며 "이런 분들을 더 보살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것만으로 경제계엔 긍정의 시그널을 줬다"며 "주가도 3,200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고 시총이 700조원 늘었다고 한다"고 했다.



내년 국방비 8.2% 늘어 66조원…7%씩 10년간 올리면 ‘GDP의 3.5%’

정부가 내년 국방 예산을 올해보다 8.2% 늘어난 66조원으로 편성했다.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5%로 올리라고 요구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매년 7%씩 국방비를 늘리면 2035년에는 GDP의 3.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2026년 국방비를 66조294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국방비가 전년 대비 8.2% 증가한 이후 7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액됐다. 이번 인상률을 향후 10년간 유지하면 미국이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GDP 대비 국방비 3.5%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내년 이후 명목 GDP 성장률을 3.4%로 가정하고 매년 국방비를 7.7%씩 인상하면 2035년 국방비는 128조원대로 GDP 대비 3.5%가 된다. 다만 국방부는 미국과 국방비 인상을 GDP 대비 3.5%로 합의했다는 관측에는 선을 긋고 있다.



우원식, 김정은과 열병식 참관前 악수 나누며 대화

이에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며 우 의장에게 ‘남북관계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북러 정상회담 기회에 김정은 위원장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면 좋겠는지‘를 물었다.우 의장은 “남북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일이 지금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특검 “국힘 압수수색 적법···계엄 논의 작년 3월부터, 추경호 알았을 가능성 배제 못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3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 집행 시도에 반발하자 압수수색의 적법성을 강조하며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검은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전날에 이어 이틀째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특검은 전날 추경호 전 원내대표과 조지연 의원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완료했지만, 국민의힘 측의 반발에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에 대한 압수수색은 집행하지 못한 상태다.



외신 "'국제 왕따' 탈피한 김정은, 글로벌 플레이어로 등극"

미국 CNN 방송은 서방의 많은 이들에게 이번 열병식의 결정적 장면은 스텔스 전투기나 초음속 무기 퍼레이드가 아니라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 김 위원장이 나란히 서서 전례 없는 반(反)서방 연대를 과시하는 모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 역시 '은둔형 지도자'로 불려온 김 위원장이 이번 열병식을 위해 "드문 외국 방문에 나섰다"며 "그는 다른 외국 정상들보다 앞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과 함께 걸어 열병식장에 입장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블룸버그는 김 위원장이 시 주석, 푸틴 대통령과 함께 있는 장면은 "격화하는 미중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으로 변화하는 지정학적 질서에서 북한이 어떻게 입지를 지렛대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특검 "계엄논의 원내대표 인지가능성 배제못해"…국힘 수사확대(종합)

또 국회의 해제 의결에 참여하지 않고 원내대표실에 머무른 국민의힘 의원들도 주요 참고인으로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압수 대상 기간을 추 전 원내대표가 선출된 작년 5월 9일부터 영장 집행일인 전날까지로 적시해 영장을 발부받은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박 특검보는 "당시 여당의 원내대표가 계엄에 관여했을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명확히 진상 규명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해당 기간 내 압수물이 필요하다는 것이 소명됐기 때문에 법원도 영장을 발부했을 것이라는 취지다. 박 특검보는 "국회 의사일정과 활동을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정기국회 개원일인 9월 1일이 아닌 전날 영장을 집행하게 된 것"이라며 "이외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원내대표실 자료를 임의제출 받는 방식을 검토하지 않느냐는 질의에는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고, 원칙적인 절차에 따라 집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당시 원내대표실에서 이뤄진 의사 결정 과정 등에 대해 주요 참고인이 될 것"이라며 "참고인 소환이나 조사 시기는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속보] 의장실 "우의장, 김정은과 열병식 참관 전 수인사 나눠"

이재명정부의 외교 노선은 ‘실용’이다. 미·일 등 자유진영 국가들에 치우쳤던 윤



김건희, 통일교 샤넬백 받고 “정부 차원서 도움 주려 노력”

특검은 김 여사가 대선 직후인 2022년 3월 30일 먼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전화해 감사 의사를 전하며 “건진법사 전성배가 전화를 주라고 했다. 3일 가 입수한 17쪽 분량의 김 여사 공소장에 따르면 특검은 “피고인(김 여사)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당선에 통일교의 도움이 매우 컸으므로, 통일교와 상생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인식하에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와 접촉했다”며 이같이 공소장에 적었다.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해 ‘대통령의 직무에 해당하는 각종 국정 운영에 직간접으로 관여한 사람’이라고 규정했다.



[속보] 푸틴, 김정은에게 전할 메시지 요청…우원식 "한반도 평화 중요"

이재명정부의 외교 노선은 ‘실용’이다. 미·일 등 자유진영 국가들에 치우쳤던 윤



조국, '대통령 조국' 질문에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원장은 또 출소 직후 일각에서 제기됐던 민주당과의 합당설에는 거듭 선을 그었다.그는 "혁신당을 만들 때 제가 민주당을 미워한 게 아니다. 정청래 대표 보고 '장동혁 대표를 만나서 악수하라' 해야 한다"면서도 "저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국민의힘과 확실히 싸워야 한다"고 했다.



특검 "김건희, 국정 운영에 직간접 관여…통일교와 이익공유"(종합)

구체적으로 전씨는 4월 7일 경기 가평 통일교 운영 카페에서 윤씨로부터 샤넬 가방과 농축차를 전달받았고, 김 여사는 그 무렵 전씨로부터 윤씨의 청탁과 함께 해당 금품을 전달받은 것으로 공소장에 적시됐다. 석 달 뒤 1천271만원 상당 샤넬백 전달이 이뤄지고선 김 여사가 통일교 측 인사에 전화해 감사 인사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씨가 6월 26일 전씨에게 선물 공여 의사를 전달하자 전씨는 김 여사의 나토 순방 일정을 언급하며 윤씨에게 '7월 1일에 돌아오니 그다음 주에 연락을 달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특검팀은 그 무렵 김 여사가 이런 청탁과 함께 샤넬백을 받았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이후 윤씨가 전씨에게 김 여사의 반응을 묻자 전씨는 김 여사의 긍정적인 반응을 전달하며 "곧 김 여사의 전화 연락이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후 전씨는 김 여사의 반응을 묻는 윤씨에게 "여사님이 큰 선물이라고 놀라셨지만 별다른 말씀이 없어요"라고 전했다고 한다. 특검팀은 이런 김 여사의 구체적 범죄사실과 함께 김 여사의 신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직무에 해당하는 각종 국정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사람"이라고 못 박기도 했다. 앞서 김 여사는 특검에 출석할 당시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칭한 바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와 건진법사, 통일교 측이 관계를 유지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상세히 적시했다. 전씨 역시 같은 날 통일교 관계자에게 전화해 이런 김 여사와 윤씨 사이의 통화 내용을 전달하며 "향후 통일교에 은혜를 갚겠다.



[월드&포토] '반미 연대' 북중러 정상 세기의 만남

북한, 중국, 러시아 최고지도자가 냉전 종식 이후 처음 공식 석상에서 한 자리에 서는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이들은 열병식을 지켜볼 톈안먼 망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나란히 함께 걸으며 담소를 나눴습니다. 시 주석 우측에 푸틴 대통령, 좌측에 김 위원장을 주축으로 선두 대열을 유지하며 밝은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망루에 올라가서는 시 주석의 뒤를 이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차례로 입장하며 항전 노병들과 인사하고, 본행사에서도 망루 중심에 함께 섰습니다. 북중러 정상의 만남은 탈냉전 이후 처음입니다.



李정부 첫 민정수석 오광수, 통일교 한학자 변호인으로 특검 찾아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2차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어 “수십억 원 배임 사범이 혐의 중대성이 소명 안 됐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은 법질서상 허용돼선 안 된다.



조현,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첫 통화…가자지구 우려 표명

외교부에 따르면 사아르 장관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하고, 양국 협력 심화를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中전승절] 담소부터 팔두드리는 친근함까지…북중러 밀착스킨십(종합)

열병식 행사 중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자리에 앉은 채로 서로에게 몸을 기울이며 대화에 집중하는 것처럼 보였다. 두 정상 뒤로는 통역이 앉아있었다. 시 주석은 망루 계단을 오르면서도 도중에 잠깐 멈춰 서서 김 위원장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건네는 모습이 보였다. 김 위원장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김 위원장은 금색 넥타이에 양복 차림이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두 손으로 악수한 뒤 이어 한 손으로 김 위원장의 팔을 두드리며 친근함을 나타냈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 푸틴 대통령은 망루에 오르기 전 레드카펫을 나란히 걸으면서 담소를 나눴다. 열병식을 참관하기 위해 선 망루 앞줄에 시 주석을 가운데 두고 김 위원장이 왼편에, 푸틴 대통령이 오른편에 자리했다. 열병식 행사가 끝난 직후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이 주재하는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왼편에 앉은 펑 여사와 건배를 했다.



확장재정 강조 李 정부, 국가채무비율은 40년간 3배 폭증

현재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50%대이다. 비기축통화국의 국가채무비율 위험 수위인 60%에 근접한 상황이다. 금액 기준으로는 의무지출이 매년 4.1%, 재량지출은 2.5%씩 증가한다는 가정이다.재량지출은 정부가 매년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는 지출 항목이다.



특검 압수수색에 국힘 의원들 집단 농성···장동혁 “이재명 정권에 반격 시작”

국민의힘 의원들이 3일 국회 내 원내대표실 등을 겨냥한 내란 특검의 이틀째 압수수색 시도를 막겠다며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장동혁 대표는 “무도한 압수수색이 이재명 정권의 목숨을 단축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원외 세력과 결합한 “반격”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부터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와 긴급 의원총회, 규탄대회를 연달아 열고 국회 본청 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원내행정실을 대상으로 한 내란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를 비판했다. 장 대표는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은 국민의힘의 모든 전략·전술과 국회의원 한 명 한 명, 당원들의 모든 소중한 자산들이 있는 곳”이라며 집단행동을 이끌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압수수색이 무산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中전승절] 우의장, 北 김정은 위원장과 열병식 참관前 악수 나눠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제80주년 중국 전승절 열병식 및 환영 리셉션 오찬에 참석한 우 의장은 이날 열병식을 참관하기 전 김 위원장과 악수했다고 의장실이 전했다. 우 의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당부했다. 우 의장이 시 주석과 만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우 의장은 지난 2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시 주석을 만나 경주 APEC 참석 문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추미애 ”CCTV 속 尹, 젊은 교도관에 ‘검사 27년 했다·손대지 마!’… 추한 모습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추하디추한 모습만 확인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지난 1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찾아 체포영장 집행 당시의 영상을 확인했다. 윤 전 대통령은 1·2차 집행 시도에서 속옷 차림으로 반발했다고 한다.



법무부 “尹 구치소 문제점 발견”…휴대폰 반입 혐의로 강의구 고발

그는 “계엄에 참여했던 군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도 했다.윤 전 대통령의 98자 분량 발언을 놓고 법조계 안팎에선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中전승절] 우의장, 北 김정은 위원장과 열병식 참관前 악수 나눠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제80주년 중국 전승절 열병식 및 환영 리셉션 오찬에 참석한 우 의장은 이날 열병식을 참관하기 전 김 위원장과 악수했다고 의장실이 전했다. 3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설치된 TV에 중계되는 중국 전승절 열병식 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악수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우 의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당부했다. 우 의장은 지난 2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시 주석을 만나 경주 APEC 참석 문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反특검으로 단일대오? 野, 압수수색 저지에 총력

내란 수사의 불길에 휩싸인 국민의힘이 '반(反)특검'을 구심점으로 여론 몰이에 나섰다.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 압수수색 시도에 나섰기 때문이다.소식이 알려지자 국민의힘 의원 수십명이 원내대표실 앞으로 달려왔다. 원내대표실 앞 복도 바닥에 앉아 연좌 농성에 나섰고, 장동혁 대표는 '작된 특검폐된 진실(썩) 물러가라'는 손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의원들은 "싸우자! "며 특검 수사를 규탄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당 사무처 직원들과 보좌진들까지 달려오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회 방호과 직원들이 특검을 국회 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그러자 특검의 압수수색을 허용할 권한이 있는 우 의장과 김민기 사무총장에 대한 비토의 목소리도 쏟아졌다. 당 관계자는 "당과 원내의 심장은 물론 직원들까지 압수수색하는 것은 자존심의 문제"라며 "의원들도 이를 느끼면서 하나로 뭉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확대운영회의를 열고 원외 투쟁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서도 "폭주기관차를 떠올리게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정은과 악수..“남북평화 희망”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때에 이은 2번째 만남이다.우 의장은 시 주석에게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거듭 당부했다.



이 대통령, 100일 기자회견서 ‘성장 비전’ 밝힌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취임 100일 기념 회견을 열고 미래 성장을 위한 정부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한다. 이 대통령은 3일 반도체 부품 기업을 찾아 경제 성장을 강조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회견의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며 회견을 예고했다. 11일은 이 대통령이 지난 6월4일 취임한 지 100일째 되는 날로, 지난 7월3일 취임 한 달 회견을 진행한 이후 70일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회견이다. 이 대통령은 회견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정부의 국정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들로부터 중국 제조업 성장에 따른 우려를 전달받았다.



우원식, 김정은과 중국 열병식 참관 전 악수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악수를 나눈 것으로 3일 전해졌다. 두 사람 간 대화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떤 내용인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中전승절] 中, 김정은에 '최고 수준' 예우…시진핑, 두 손 내밀어

영접 대상의 역순으로 의전 서열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이 김 위원장을 푸틴 대통령과 함께 최고 수준으로 예우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앞서 행사장 입구에서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각국 대표단을 맞이한 시 주석은 김 위원장에게 "환영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특히 시 주석은 각국 정상들을 맞이할 때 제자리에 서서 한 손으로 악수했지만, 김 위원장에게는 한발 다가서면서 두 손을 내밀어 특별한 친밀감을 드러냈다. 입구에서 망루로 이동할 때 김 위원장은 시 주석, 푸틴 대통령과 나란히 맨 앞줄에 섰다. 망루에 오르는 내내 시 주석의 왼쪽에는 김 위원장이, 오른쪽에는 푸틴 대통령이 자리했으며 망루에 올라서도 이들은 나란히 열병식을 지켜봤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은 행사 참석자를 전하며 푸틴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김 위원장의 이름을 언급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연회에 참석한 뒤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푸틴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속보] 與 "중수청, 행안부 소속 의견 대다수…법무부 의견 없어"

이어 "(중수청은) 행안부에 두자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법무부에 두자는 의견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검찰청 폐지 법안은 이달 내 통과가 목표"라면서 "오늘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행안부에 두느냐 법무부에 두느냐 논의만 있었고, 보완수사권과 국가수사위원회(국수위) 신설 여부는 대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개혁 법안에 대한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육·해·공군 신임 참모총장 취임…"軍 신뢰 회복" 한목소리

계룡대서 이·취임식…국방장관 "국민 신뢰 얻지 못한 군대는 승리 못해" 이재명 정부에서 새로 임명된 육·해·공군 참모총장이 3일 나란히 취임했다. 김규하 신임 육군참모총장은 취임사에서 "12·3 비상계엄으로 국민들께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렸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철저히 쇄신하고, 변화된 육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로 육군을 이끌어온 고창준 대장은 이날 이임식을 끝으로 36년여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전역했다. 전임자인 양용모 제독은 이날 39여년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 전임자인 이영수 대장은 40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김민석 총리 “국민, 성과 체감하는 새만금 만들 것”

이번 방문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분석된다.또 첨단전략산업을 자유롭게 실증·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SOC 예타 일괄 면제’도 강조했다.



김혜경 여사, ‘키아프 서울’ 참석…“한국적인 게 세계적인 것”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서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4번째 키아프 서울에 참석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여사는 구자열 키아프 서울 조직위원장, 이성훈 한국화랑협회장, 사이먼 폭스 프리즈 서울 최고경영자 등과 함께 국내·외 대표 화랑들이 소개하는 작품들을 직접 관람했다.



[속보] 민주당 "노란봉투법·상법, 시행 전 후속조치로 우려 잠재울 것"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주요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경제계가 우려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 3조 개정)과 개정 상법에 대해 시행되기 전에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이 자리에서 노란봉투법과 개정 상법에 대해 "보완책 없이 통과된 점이 안타깝다"며 후속조치를 당부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주요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경제계가 우려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 3조 개정)과 개정 상법에 대해 시행되기 전에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전한길 이어 고성국 "대구·경북 등 30석 양보"…장동혁에 내민 '지방선거 청구서'

지난달 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유우파 유튜브 연합토론회'를 진행한 우파 진영 인사들이 국힘에 청구서를 내밀고 있다. 어떻게 해야 자유우파 전체가 하나가 될 수 있는가"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씨는 "지선 10개월 전이다.



푸틴 "북한군 절대 잊지 않을 것"…김정은 "형제의 의무"(종합)

3일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전승절 80주년 연회를 마친 뒤 양자회담을 하며 러시아의 쿠르스크 탈환 작전에 대한 북한군 참여를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는 현대 신(新)나치즘에 맞선 싸움에서 북한의 역할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당신의 군과 군 가족들이 겪은 희생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인을 대신해 여러분의 공동 전투 참여에 감사하고 싶다. 따뜻한 감사의 말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든 사람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러시아를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형제의 의무라고 생각할 것이다. 러시아를 돕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신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쁘고, 양국 관계의 모든 면과 모든 방향에 대해 대화할 기회를 가져 기쁘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대통령 입장에선 노동자도 甲도 乙도 생각해야"(종합)

되면 좋다. 그게 폭력적이거나 너무 이기적이면 문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러지 않도록 하는 게 정부 역할이다. 모두가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어쨌든 우리 국민의 역량을 인공지능 사회에 맞춰 바꿔야 한다"며 "재교육도 필요하고 새로운 인재 양성 과정도 필요하고, 국민이 인공지능에 더 익숙해지도록 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공포감을 가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에서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해 강소기업 육성·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지방 소재 기업들을 향해서는 "지방에서 기업활동 하는 분들이 더 유리하다는 생각은 못하더라도, 억울하다는 생각은 안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장을 둘러본 뒤 "옛날 생각이 난다"며 "매우 현대화돼 있긴 하지만 도금 과정이나 샌드페이퍼 작업 과정이 익숙했다"고 친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만나긴 만난다” “독대 방식이 중요”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 줄다리기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를 예방해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축하 난을 전달하고 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을 두고 일주일째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요구한 이 대통령과의 독대에 대한 합의가 관건이다. 양측 모두 결렬보다는 성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정기국회 들어 특검의 국민의힘 압수수색 등으로 격해지는 여야 대치가 변수로 꼽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통화에서 “국민의힘과 회동을 조율하고 있는데 날짜는 아직 안정해졌다”며 “그쪽도 안 만나겠다고는 안 한다. 만나긴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실무 협상은 대통령실 정무수석실과 박준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이 진행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회동 조건에 대해 “형식과 의제가 맞아야 한다.



여가장관 후보자 “‘피해 호소인’ 표현 부적절…피해자로 불러야”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민주당 윤리심판원 위원이었는데 침묵했다는 지적에는 “윤리심판원은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조직”이라며 “해당 부분은 윤리심판원에 제소된 바 없다”고 했다.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했다.원 후보자는 박정훈 해병대 대령 긴급구제 기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나경원 "추미애, 북한식 인민회의…무질서함에 할 말 잃는다"

앞서 나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제안한 야당 몫의 법사위 간사직을 수용한 바 있다.그는 "합의는 커녕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



李대통령 "대통령 입장에선 노동자도 갑도 을도 다 고려해야"

이 대통령은 "모든 기업이 새로운 아이템도 발굴하고, 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에 성공하고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면 결국 국가가 발전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갑도 을도 병도 정도 행복한, 누구도 억울하지 않은 공정한 생태계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먹고 사는 문제의 핵심은 결국 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라며 "제조업이 고용에 있어 매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강소기업, 또 역량 있는 제조업이 성장·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전환(AX)과 관련해서는 "국민이 '이러다가 일자리가 다 사라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인공지능화하더라도 그것을 관리·설계·운영하는 인력이 필요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충분히 생긴다"고 밝혔다.



조현, 이스라엘 장관과 첫 통화…“가자지구 인도적 상황 우려”

이와 함께 조 장관은 정착촌 건설 등 두 국가 해법을 저해하는 조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내란 우두머리 방조' 한덕수, 16일 특검 사건 첫 재판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재판이 오는 16일 열린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한 전 총리의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남용을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강소기업' 찾은 李대통령 "먹고사는 문제 핵심은 기업 성장"

먹고사는 문제의 핵심은 결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라며 "일자리 측면에서 보면 제조업이 정말 중요하다.



與의총 “중수청, 행안부 산하가 대다수…법무부는 없어”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뒤 들과 만난 자리서 “오늘 의견이 많았는데 행안부가 대다수였고 법무부는 없었다.



김정은, 중·러 정상과 어깨 나란히…높아진 ‘몸값’ 과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부터)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에 참석하고 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이번 행보를 내부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향후 미국과 협상에서 협상력을 제고하는 데 활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내내 앞자리를 지켰다. 시 주석을 가운데 두고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양옆에 자리했다. 김 위원장은 톈안먼 성루에 오를 때도 시 주석 및 푸틴 대통령과 선두에 서서 담소를 나눴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이날 활동을 외교 치적으로 내부에 적극 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열병식 행사장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에게 방북을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특검 잇단 압수수색에 국힘 "무기한 농성" 맞불…전방위 저지(종합)

송언석 원내대표는 규탄대회에서 "야당 말살을 획책하는 3대 특검의 무도한 압수수색과 과잉 수사를 규탄한다"며 "이 시간부로 압수수색이 무산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의혹 등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국회 방호과 직원이 특검 직원들을 안내하고, 의총 상황을 휴대전화로 촬영하자 의원들이 "왜 사찰을 하느냐"고 반발하는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당 지도부가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을 항의 방문한 끝에 김 사무총장이 의총장을 찾아 "철저히 조사해보겠다"며 허리 숙여 사과하기도 했다. 송 원내대표가 "의장이 언제 허락했느냐"고 묻자, 김 사무총장은 "(우 의장이) 어제 충분히 협의 시간을 하루는 두라고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전교조 출신 인사 불법 채용·승진 의혹... 교육장관 부적격” 주장

국민의힘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세종시교육감 시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사들의 채용과 승진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주장을 이틀 연속 이어갔다. 최 후보는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뉴스1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고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최교진 후보가 교육부 장관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분명한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과가 진심이라면 자진 사퇴하라”며 “이재명정부는 후보를 즉각 지명철회하라”고 공격했다.



金총리 "새만금, 공항·신항 적기 완성…글로벌 수준 규제완화"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새만금 개발사업 점검차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새만금은 전북뿐 아니라 대한민국에도 기대의 현장이었다"며 "이젠 구체적인 결실을 보는 방향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뒤 육상태양광 발전 현장을 찾아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북한단신] 이집트·팔레스타인 수반, 9·9절 축하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9·9절을 축하하는 꽃바구니를 지난 2일 보냈다. 박태성 내각 총리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창건 80주년에 즈음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에게 2일 축전을 보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법무부 "尹 구치소 문제점 확인"…'휴대전화 반입' 강의구 고발

우선 올해 2월 강 전 실장이 구치소장 허가 없이 휴대전화를 교정시설 보안구역에 반입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與 폭주기관차 막으려면 국민의힘-개혁신당 연대해야”

이어 “국민의힘 새 지도부에 이 점을 이미 제안하고 촉구한 바 있다.제 역할은 이미 시작했고, 책임 있는 중진으로서 물꼬를 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전쟁이냐 평화냐”…열병식에서는 ICBM 등 첨단 무기 대거 공개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서 중국군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신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최첨단 무기를 총동원해 중국식 군사 현대화를 과시했다. 그는 전군이 사열한 톈안먼 광장에 서서 “오늘날 세계는 평화냐 전쟁이냐, 대화냐 대결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병식은 시 주석의 연설로 막을 올렸다. 톈안먼 성루에 오른 그는 “인류는 다시 평화와 전쟁, 대화와 대결, 윈윈 협력과 제로섬 게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화민족은 난폭하고 흉악한 세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립자강하는 위대한 민족”이라며 “평화 발전의 길을 걷고 세계 인류 운명공동체를 건설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열에 이어 분열식이 전개됐다. 공중 깃발 호위 대열을 시작으로 도보 대열, 군기 대열, 장비 대열, 공중 대열이 차례로 톈안먼 광장을 통과했다. 미국과 치열한 군사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은 이번 열병식을 통해 현대식 무기를 대거 선보이며 위력을 과시했다. 중국은 FH-97을 공개하며 자체적으로 전술을 구상하고 유인 전투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AI 전투기를 미국보다 먼저 실전 배치했다고 과시했다.



'방중' 김정은 車 번호판 숫자…'7·271953' 담긴 의미 뭐길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역에 도착했을 당시 차량 번호판 '7·271953' 숫자가 눈길을 끈다. 이는 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김 위원장은 2일 전용열차 '태양호'를 타고 베이징에 도착해 벤츠 마이바흐 전용차를 타고 차오양구 북한 대사관으로 이동했다.



민주당 검찰개혁 의총…"중수청, 행안부 산하가 다수 의견"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민주당은 4일 입법 공청회, 7일 고위 당정 협의회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검찰청 폐지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목표다. 민주당 내에서는 중수청을 법무부 소속으로 할 경우 수사·기소 분리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행안부 산하에 두는 방안에 무게가 실렸다.



[영상] 극초음속 미사일부터 스텔스기까지…中 열병식 첨단무기 과시

이날 DF-41의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DF-61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김정은과 악수한 우원식…푸틴이 남긴 말은?

중국 전승절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렸던 가운데, 두 사람이 열병식 행사 전 만나 악수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우 의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 내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국회의장실은 "우 의장이 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130개 우리 기업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푸틴 대통령 역시 우 의장에게 말을 건넸다.



여당 내란재판 중계·특별재판부 띄우기, 왜?

더불어민주당이 3일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개정안의 이달 중 처리를 예고하고 내란특별재판부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다만 내란특별재판부는 위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입법 시점을 못 박지 않았다. 일각에선 재판부 압박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여당은 수사 기간을 최대 90일 연장하고 수사 인력 및 범위를 확대하며, 내란 사건 1심 재판을 일반에 중계하는 내용 등을 담은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이달 중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여당은 전날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여당은 오는 4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여당이 내란특별재판부를 띄우는 것은 재판부 압박용 카드라는 분석이 많다.



與, 경제단체장들 만나 ‘노봉법·상법 후속조치-경제형벌 완화’ 약속

더불어민주당은 3일 경제6단체들을 만나 최근 국회 문턱을 넘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과 개정 상법에 대해 시행되기 전에 경제계 우려를 반영한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대법원, ‘더 센 특검법’ 개정안에 “수사기간 불명확해져” 우려 전달

법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3대 특검의 수사 기간과 인력을 늘리고 재판 중계를 허용하는 것이 골자로,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 문턱을 넘었다. 법원행정처는 해당 개정안이 특검의 수사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고, 재판 중계는 피고인 방어권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법무부도 특검 수사 인력을 더 늘릴 경우 일선 검찰청에 업무 공백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3일 경향신문이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특검법 개정안 심사 자료를 보면, 법원행정처는 최근 여당이 추진하는 특검법 개정안에 우려되는 내용이 많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먼저 행정처는 특검이 정해진 기간 내에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했을 때 국가수사본부에 사건을 인계한다는 조항에 대해 ‘수사 기간이 불명확해진다’고 우려했다.



특검, '키맨' 3인방 영장기각 강력비판…"김건희가 투자배경"(종합)

특검팀은 보완 수사를 거쳐 이들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이다. 기각 후 열린 브리핑에선 강도 높게 법원의 기각 결정을 비판하기도 했다. 통상 법원이 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하는 사례는 많지만, 혐의가 소명됐음에도 그 중대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기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취지다. 특검팀은 조 대표와 민 대표에 대해 투자 유치와 구주 매입 등의 과정에서 각각 32억원의 배임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에 이를 적시했다. 조 대표에겐 35억원의 횡령 혐의도 적용됐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필요성이나 도주, 증거인멸의 염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김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조 대표가 앞서 언론에 베포한 입장문 중 "이노베스트코리아에서 35억원을 대여해 개인 채무를 상환했다"고 자백하는 내용을 언급하며 혐의의 중대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검팀은 특히 IMS모빌리티에 대한 대기업의 투자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처럼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투자의 배경에는 김 여사가 있다는 게 특검팀의 시각이다. 김 특검보는 그러면서 "혐의의 중대성이 소명되지 않았단 이유로 불구속기소 되는 건 법질서 형평상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조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김 특검보는 "무엇보다 향후 진행될 수사와 관련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매우 크고, 다음 공범들에게 본건이 중대하지 않다는 잘못된 시그널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피해호소인’은 부적절하다면서… 원민경 “민주당 규정 삭제 요청 안 해”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피해 호소인’이라는 용어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더불어민주당 윤리규범 조항에 포함된 해당 표현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원 후보자는 “피해자를 다른 용어로 호칭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피해자를 피해자라고 부르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원 후보자가 당시 민주당 윤리심판원 위원으로 활동했음에도 이 사건에 대해 별도의 뜻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질의했다. 원 후보자는 “규정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중국, 열병식서 '지구권 전역 타격' ICBM 둥펑 DF-5C 등 공개

중국이 3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진행한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핵 탑재 미사일 둥펑(DF)-5C 등을 비롯해 최신 무기 체계를 사실상 모두 공개했다. 미국과의 패권 경쟁을 겨냥한 공세적 무력 과시 의도가 담겨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중국은 이날 기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DF-5B의 개량형으로 추측되는 DF-5C를 공개했다. 서부 사막지대에 ICBM 발사 기지를 마련하는 등 핵전력 증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중국은 이날 ICBM DF-41의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DF-61을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DF-61은 최대 사거리 1만4000㎞에 이르는 DF-41보다 사거리가 늘어났으며 신형 고체연료로 추진하는 시스템을 사용해 발사 준비 시간을 크게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AJX002'로 명명된 러시아의 수중드론이자 핵어뢰인 '포세이돈'과 유사한 대형 무인 잠수정도 등장했다. 길이 약 15m로 장거리 정찰 및 대잠수함 작전 수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현재는 비핵화 무기로 관측되지만 유사시 핵을 탑재해 미국의 항공모함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전력으로 관측했다.스텔스 드론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무인기도 등장했다. 'LY-1'라는 명칭이 붙은 레이저 무기가 차량에 탑재돼 공개되기도 했다.



김병기 “배임죄 등 과도한 경제 형벌 손볼 것…기업인 우려 잠재울 것”

고승민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이 어제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노사 상생을 촉진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며 “법 시행 전까지 당정협 후속조치에 만전 기하도록 하겠다”고도 말했다.



[中전승절] 우의장, 北 김정은 위원장과 조우…악수 나누고 짧은 대화(종합)

다만 여전히 악화한 남북관계 속에서 국가 의전서열 2위의 우 의장이 김 위원장과 직접 대면해 인사를 나눈 만큼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우 의장을 제외한 우리 측 인사들은 행사에서 북측 인사와 따로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중앙TV(CCTV)가 중계한 열병식 현장 영상을 보면 우 의장은 김 위원장과 멀찍이 떨어진 곳에 앉았다. 정상급 인사가 아닌 우 의장은 시 주석 우측의 끝쪽에 앉았고, 김 위원장은 시 주석 바로 왼편에 자리했다. 이후 열린 리셉션에서도 우 의장은 김 위원장과 상당히 떨어진 곳에 앉아 있는 모습이 CCTV가 보도한 영상에 잡혔다. 정상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각 행사장 자리는 중국 측이 사전에 정한다. 우 의장은 망루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당부했다. 우 의장이 시 주석과 만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오세훈 “한강버스, 서울 명물·힐링 공간 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강, 서울의 미래 ’ 토론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 시장은 “요즘 정부·여당을 보면 폭주 기관차가 떠오른다. 지금처럼 과도한 행태를 계속 보이면 국민들의 냉엄한 견제가 시작될 것”이라며 “역사적 전례를 보면 폭주 기관차는 반드시 궤도를 이탈해 전복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 '탄소중립과 남해안 남중권 역할' 국회 포럼

전남도는 3일 국회박물관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 남중권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우원식, 김정은 만나 악수···푸틴 “김정은에 어떤 메시지 전하면 좋겠나”

우 의장은 김 위원장과 악수를 하며 김 위원장에게 “7년 만에 다시 보네요. 의장실은 북·러 회담을 앞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 의장에게 “남북관계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북·러 정상회담 기회에 김 위원장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면 좋겠는지” 물었다고 밝혔다. 우 의장과 김 위원장의 만남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현재 남북관계가 경색된 점을 고려해 우 의장과 김 위원장이 직접 마주칠 가능성이 적다고 분석했다. 우 의장은 이날 톈안먼 성루 끝쪽에 앉아 다른 정상들과 함께 열병식을 지켜봤다. 우 의장은 이날 성루에 오를 때도 푸틴 대통령 뒤편에 서 있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우 의장은 오는 4일 오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면담한다.



[게시판] 국가법령정보센터, 웹·앱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법제처는 3일 국가법령정보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웹과 모바일 앱 모두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ㆍ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도 웹ㆍ앱 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 텍스트 제공 등 총 33개 항목을 준수해야 부여된다. 법제처는 3일 국가법령정보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웹과 모바일 앱 모두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연일 성장 외치는 李, 정작 성장경제비서관 '공석'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실 선임 격인 성장경제비서관이 정권 출범 3개월째 공석 상태다. 성장경제비서관은 산업·금융은 물론 경제정책 전반을 실무선에서 총괄 조율하는 주요 보직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부터 줄곧 민생과 경제 성장을 강조한 점에 비춰 성장경제비서관 장기 공석 상황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성장경제비서관은 이번 정부 들어 경제금융비서관에서 명칭이 바뀌었다. 성장경제비서관은 통상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정책 입안에 능통한 1급 고위공무원이 맡았다. 경제 정책을 물밑에서 조율하는 자리인 만큼 경제 컨트롤타워인 기재부 내 엘리트 ‘정책라인’ 경제 관료가 파견돼 왔다. 경제정책 주요 참모 라인에 실무 경험이 약한 교수 일색으로 채워지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국힘, 조은석 내란특검 고발 검토

국민의힘이 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을 고발하기로 했다. 특검팀이 지난 2일부터 이틀 연속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행정국 등의 압수수색을 시도한 가운데, 이들이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李,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오는 11일 회견을 한다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3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 취임 한 달을 맞아 지난 7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첫 회견 이후 70일 만이다. 이 대통령 취임 100일 회견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을 슬로건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견을 통해 향후 성장을 위한 정부 국정 방향을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7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이른 ‘취임 한 달’ 회견을 했다. 야당과의 관계 설정 등도 회견 주요 주제로 오를 전망이다.



민주, 기재부·금융위 쪼개기로 가닥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청 폐지에 따라 설치되는 중대범죄수사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기로 3일 가닥을 잡았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 관련 토론을 벌였다. 의총에서는 중수청을 행안부 산하에 둬야 한다는 의원들 주장이 지배적이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경찰청이 행안부 산하에 있기 때문에 중수청은 법무부 산하로 남겨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중수청을 행안부 산하에 설치해야 검찰청 폐지의 상징성이 부각된다고 주장했다.



오세훈 “민주당은 폭주기관차…반드시 전복될 것”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실 주최로 열린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한 후 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재섭 의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오 시장과 국민의힘 안철수 배현진 조정훈 의원, 김일호 서울시당위원장(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요즘 정부 여당을 보면 폭주기관차를 떠올리게 된다”며 “역사적인 전례를 보면 폭주기관차는 반드시 궤도를 벗어나 전복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체코 외교장관 통화…두코바니 원전 긴밀 협의키로

리파브스키 장관은 한국이 원전 협력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에 관해 계속 긴밀히 협의하자고 했다.



[中전승절] 대통령실, 북중러 정상 만남에 "복잡한 국제정세 예의주시"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북중러 정상은 이날 오전 나란히 톈안먼 망루에 올라 열병식을 지켜봤다.



김정은, 시진핑·푸틴과 함께 톈안먼 성루 올랐다…66년만에 북·중·러 정상 한자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에 참석했다. 이 장면을 통해 김 위원장이 중국이 주도하려는 새로운 국제질서의 필수 불가결한 파트너로서 자신의 입지를 세계에 각인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 주석의 오른쪽에 푸틴 대통령, 왼쪽에는 김 위원장이 앉아 열병식을 지켜봤다. 김 위원장은 특별 예우를 받았다. 외빈들이 성루로 오를 때는 푸틴 대통령, 시 주석, 김 위원장이 나란히 맨 앞줄에 서서 대열에 이끌었다. 김 위원장은 열병식 이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오찬 리셉션에 참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열병식을 통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라는 ‘든든한 뒷배’를 과시하게 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북·중·러 연대가 공식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혜경 여사, 亞최대 미술축제 '키아프·프리즈 서울' 참석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3일 아시아 최대 미술축제인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5' 개막행사에 참석했다.대통령실 전은수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구자열 키아프 서울 조직위원장, 이성훈 한국화랑협회장, 사이먼 폭스 프리즈 서울 최고경영자 등과 함께 국내외 대표 화랑들이 소개하는 작품들을 직접 관람했다고 밝혔다.김 여사는 "최근 K-컬처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면서, 전국의 미술관이나 갤러리에도 외국인 관람객이 대폭 늘었다"며 "세계적인 갤러리와 재능 있는 작가들이 한데 모여 빚어내는 예술의 향연이 서울을 더욱 활기차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국적인 멋이 녹아들어 있는 작품들도 많다"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김 여사는 참석자들로부터 세계 미술시장에서 바라보는 한국미술, 국내 미술시장 성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올해로 24회를 맞이한 키아프 서울은 이날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육·해·공 3군 참모총장 취임식…안규백 "국민 신뢰 회복, 국가 수호" 강조

이어 "공자는 국가가 바로 서기 위한 3가지 조건 중 국민의 신뢰를 의미하는 '민신지의'를 가장 강조했다"며 "김 총장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이 '국민이 신뢰하는 육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총장은 "12·3 비상계엄으로 국민들께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렸던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철저히 쇄신하고 변화한 육군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한편 북한의 위협 등 다양한 도전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강한 육군, 신뢰받는 육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총장은 미사일전략사령관,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전략기획부장, 52사단장, 합참 비서실장 등 역임한 합동 화력 전문가로 평가받는다.안 장관은 해군참모총장 취임 축사에서 "우리는 지금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인도 태평양 시대를 살고 있다"라며 "국제 해양 안보 무대에서 우리의 해양 주권을 지키고 대한민국 국력과 위상을 세계에 펼치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제38대 총장으로 취임한 강동길 신임 해군참모총장은 "신뢰할 수 있는 군,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해군과 해병대는 군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변화하는 전장에 대비하고 헌법적 가치를 내면화해 해양은 물론 전장의 모든 영역에서 싸워 이기는 필승 해군의 전통을 이어나가겠다"라며 "창군의 아버지인 손원일 제독의 정신을 이어받아 함께 출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 총장은 해군사관학교 46기로 임관 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해군참모차장,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합참 전력기획처장, 인천해역방어사령관 등을 역임한 전력 기획 및 해상작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안 장관은 공군참모총장 취임 축사에서 "신임 대장을 중심으로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공군'뿐만 아니라 '더 안전한 공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주길 바란다"라며 "장관도 더 나은 환경에서 복무하며 임무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제42대 총장으로 취임한 손석락 신임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강력한 공군력으로 뒷받침하겠다"라며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 정예 공군이 되도록 기본에 충실하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수청 '행안부 산하' 가나…'이진숙 교체법'도 본격화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조직 개편을 논의하는 정책 의원총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오는 4일 공청회를 거친 뒤 7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검찰개혁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중수청 관할 부처와 함께 또다른 쟁점인 검찰의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는 이날 정책의총에서는 별도로 다루지 않았다고 한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목표다.언론개혁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개편 방안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다뤄졌다. 백 원내대변인은 "해당 법안에 이견은 없었다"고 말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5일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법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



與, 의총서 '중수청, 행안부 산하' 가닥…7일 고위당정서 결론

이날 정책의총은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 예정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당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정부조직법에 명기될 중수청의 관할 문제가 핵심 쟁점이었다. '법무부 안'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수청을 총리실 산하에 두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백 원내대변인은 "최종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중요한 것이어서 이를 참조해 결정은 정부에서 할 것으로 의총에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얘기하다 보니 잠깐 나온 수준"이라며 "앞으로 보완수사권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얘기할 시간이 따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기후에너지부가 환경부로 개편되는 안에 대해 이견이 있어서 의견을 나눴고, 김현 의원의 '방통위 정상화 설치법' 필요성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고 전했다.



‘속옷 저항’ CCTV 본 추미애 “尹, 젊은 교도관 겁박…추하디추한 모습만”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이 1·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모두 속옷만 입은 상태에서 집행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또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주장과는 다르게 2차 집행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다치거나 한 정황이 없다고도 밝혔다.



우원식, 열병식 참관前 김정은과 '악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현지 공식 행사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인사를 나눴다. 우 의장과 김정은 간 대화가 있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亞최대 미술축제 찾은 김혜경 여사 "서울, 더욱 매력적 도시로"

이어 구자열 키아프 서울 조직위원장, 이성훈 한국화랑협회장, 사이먼 폭스 프리즈 서울 최고경영자 등과 함께 작품들과 행사를 관람했다.



정부, CPTPP 가입 재추진…관세피해 기업엔 정책금융 10배 확대

한국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관세 위기에 대응해 내년까지 총 172조1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산은은 긴급 경영자금 지원을 위해 ‘관세 피해업종 저리 운영자금 대출’ 상한을 10배(중견기업 50억 원→500억 원, 중소기업 30억 원→300억 원)로 높인다. 관세 피해 수출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무역보험 규모는 기존 256조 원에서 270조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조국 "당대표 하려 아부"…나경원 "돼지 눈엔 돼지만 보여"

조국의 아부 운운 발언은 스스로의 과거를 비추는 거울일 뿐"이라며 "본인은 문재인에 머리 숙이고 아부해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 자리까지 올랐나. 이젠 이재명에 머리 숙이고 아부해 감방을 탈출한 것인가. 그것이 잘 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냐"고 했다.한편, 조 원장과 나 의원은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다. 조 전 장관 한 사람 때문에 온 나라가 두 패로 갈려 대치한 것이 기가 막힌다"고 했다.홍민성



푸틴 "북한군 잊지 않겠다" 김정은 "형제의 의무"

< 북·러 양자회담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3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회담하고 있다. 크렘린궁은 두 정상이 한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김정은은 “형제적인 러시아 군대와 인민을 위해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북한은 지난해 러시아에 약 1만5000명의 병력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에게 방북을 요청했다.



대구 찾은 조국 “장동혁, 전한길에 머리 조아려 당 대표된 1.5선”

전날 경북 포항을 찾은 데 이어 이날 구미와 대구를 잇달아 방문한 조 원장의 행보는 민주개혁 계열 정당의 ‘험지’로 꼽히는 대구·경북(TK)을 공략하는 동시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대 양당에 견줄만한 조국혁신당의 차별성을 다지려는 포석으로 읽히고 있다. 조 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선 “합당을 주장한 바 없다”며 “지금 시점에 합당한다면 이념, 정강, 정책이 맞아야 하는데, 덮어놓고 합당하는 것은 사귀지도 않고 선보고 다음 날 결혼식 한 것과 똑같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당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대구 오오극장에서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의혹을 다룬 최승호 전 MBC 사장의 다큐멘터리 영화 ‘추적’을 관람했다.



여가장관 청문회…與 "적임자" vs 野 "피해호소인 표현에 침묵"

이어 민주당의 성희롱 등에 대한 윤리 규범 조항에 '피해 호소인' 표현이 들어간 것을 거론하면서 "이 단어에 대한 삭제를 민주당에 요청할 것이냐"라고 원 후보자에게 물었다. 그러자 민주당 장철민 의원은 "국무위원은 헌법을 수호해야 하고, 헌법은 정당정치를 완전히 보장한다"라면서 "윤리 규범이나 정당 정책에 대해 왈가왈부할 소지가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같은 당 임미애 의원은 "윤리심판원은 비밀 엄수 서약을 한다"면서 "자유로운 의사 표현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원 후보자를 두둔했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정말 실망스럽다"라고 했다.



양대노총 만나는 李…어떤 메시지 꺼낼까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양대 노총 위원장과 만나 오찬을 함께한다.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이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이후 노동계의 투쟁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상생을 당부하는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직 대통령이 양대 노총 위원장을 만나는 것은 2020년 3월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5년6개월 만이다. 하청 노동자가 원청 기업과 교섭할 수 있는 근거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노란봉투법이 대표적이다. 또 이달 2일 국무회의에서도 “새는 양 날개로 난다.



문체부 '젊은 건축가상'에 김선형 등 5명

주요 작품으로 ‘월정리 두:집’ 등이 있다. 홍진표·정이삭 대표는 특유의 감수성으로 익숙한 풍경을 생경하게 창조해 주목받았다.



국방비 매해 7.7% 늘리면 2035년 ‘GDP 3.5%’ 도달

정부가 2035년까지 국방비를 매년 7.7% 늘리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에 요구하는 국내총생산(GDP)의 3.5%에 도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 이후 명목 GDP 성장률을 3.4%로 가정하고 매년 7.7% 국방비를 인상하면 2035년에는 국방비가 128조4000억원으로 늘어나고 GDP 비중도 3.5%로 확대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좀만 도와주시면” vs “얼마인지 부르세요”…이 대통령이 또 칭찬한 공무원은 누구?

이에 권 부위원장은 "모험 자본의 투자가 조금 더 필요하다"며 "재정으로 도와주면 금융에서 10배, 20배 더 잘 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돈 잘 쓰는 게 능력이지 아끼는 게 능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관련 예산을) 얼마나 늘리면 되느냐"고 물었고, "많이 주시면 좋다"는 답이 돌아오자 "얼마인지 부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권 부위원장의 '5000억원' 언급에 "고민해보자. 이어 이 대통령의 금융위 '열일' 칭찬이 나왔고, 권 부위원장은 "더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잘하고 계신다"고 거듭 격려했다.



[中전승절] 北김주애 국제무대 첫선에 "아직 어린데…과한 부담" 우려도

정확한 나이가 공개되지 않은 김주애는 지난 2013년 미국프로농구(NBA) 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에게 '주애'라는 딸이 있다고 말하며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지난 2022년 처음으로 북한 공식 석상에 노출됐으며 이후 민생 현장뿐만 아니라 김 위원장의 군사 분야 시찰 등도 함께 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김주애의 공개 활동 빈도가 늘며 그가 후계자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고 이후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깍듯한 의전을 받는 장면 등이 포착되며 후계자 관측에 힘이 실렸다.



국방부, 2025 국방 지능 정보화 콘퍼런스 "AX 시대 디지털 혁신, 주제"

국방부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미래 전장 환경 대응을 위한 국방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2025 국방 지능 정보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세미나 외부에선 민간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참가자가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6개소의 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국방부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첨단기술의 신속한 군 적용을 촉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지방선거서 개혁신당과 연대 기대…與 폭주 견제해야"

오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을 주제의 토론회 참석 후 들과 만나 '개혁신당과 합당해야 한다는 기존 생각에 변함이 없는가'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북·중·러 정상 한자리에 모여 ‘반미연대’ 과시…북·중관계 본격 회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앞서 서로 양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신화 북·중·러 정상이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동시 참석하면서 3국이 ‘반미 연대’를 과시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북·중 정상이 친밀감을 나타내면서 그간 소원했던 관계를 복원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톈안먼 성루에 올라 열병식을 나란히 지켜봤다.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건 66년 만에 처음이다. 3국 정상이 미국에 대항한다는 공통된 목적에 따라 뭉칠 수 있다는 점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3국 정상이 별도로 회동하지는 않았다. 김 위원장은 열병식에서 중국 측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으면서 북·중관계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 또한 미국과 대화 국면에서 중국을 우군으로 활용하려는 목적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이를 형제의 의무라고 생각할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방러를 요청했고 김 위원장이 수락했다고 러시아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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