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에 쌍둥이 출산한 초고령 산모... 기적의 임신 성공기
결혼하면 바로 아기가 생길 줄 알았는데 안 생기더라.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나팔관이 폐쇄가 됐다고 하더라. 그 뒤로 10년간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다”고 밝혔다.여러 노력에도 아이는 생기지 않았고 결국 45세에 폐경을 맞게 됐다. 꾸준한 운동까지 병행하며 2년간 몸을 만들었다.다시 찾은 산부인과에서 박씨는 신체 나이 38세 진단을 받아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게 됐다.
해삼 한 접시 7만원…부산 유명 횟집 최후
영수증에도 '해삼'이라고 정확히 적힌 게 아니라 그냥 '회'라고만 돼 있었다. 이게 정당한가 싶었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이어 "손바닥만 한 포장 용기에 해삼 몇 점 있는 수준이다.
서울 초등학교에 中 '오성홍기' 걸리자 학부모 항의... 어찌된 일인가 봤더니
서울 용산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중국 국기 '오성홍기'를 게양했다가 학부모와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해당 학교는 지난 2주간 게양했던 오성홍기를 2일 내렸다.
박지현 '쿠팡' 알바 후기 "악명 높은 탓에 바짝 긴장...8시간 꽉 채우고 퇴근"
새벽 1시부터 오전 9시까지 19만9천548원. 밤 11시 55분, 졸린 사람들 틈에서 셔틀버스에 올랐다. 12시 40분쯤 도착한 물류 허브에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나이대도 다양하고, 남녀 비율도 반반. 이미 친해보이는 분들도 여럿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그러면서 "내가 맡은 일은 물품 분류. 레일 위로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상품들. 4시간 반을 일하고 꿀같은 휴게시간이 주어졌다. 잡생각이 들어올 자리를 아예 주지 않는 일이 지금 내겐 필요했던 것 같다"면서 "더하여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발이며 팔이며 다리며 안 아픈 곳이 없다.며칠은 근육통과 살아야하겠다"면서 "결론, 물과 음료수는 그때그때 조금씩 구매해서 드시면 참 좋겠다"라고 후기를 마무리 했다.
'집사 게이트' IMS모빌리티·운용사 경영진 영장 기각...수사 차질 불가피
이날 특검 측에서는 '집사 게이트'를 수사한 반영기·장현구·박윤상·박현 4명의 검사가 참석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29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검팀이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김씨 외 추가 피의자 구속에 실패하면서 향후 '집사 게이트'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특검팀이 향후 '집사 게이트' 수사의 방향과 혐의를 다지기 위해 투자 기업과 김 여사로 목표하는 가운데 중간 단계인 이들의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수사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집사 게이트' 관련 압수수색 영장도 이전에 한 차례 기각된 바 있어, 수사 정당성에도 피의자들이 문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료 359번·졸피뎀 3000정…남의 주민번호 훔친 女의 정체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약물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판결문에 따르면 나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서울 광진구 A병원에서 알게 된 이모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359차례 진료와 처방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약 442만 원의 진료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원과 약국에 보험급여로 대신 지급했다.나씨는 발급받은 처방전을 이용해 2019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70회에 걸쳐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스틸녹스·졸피드 등) 3077정을 구매·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75차례 졸피뎀 성분 의약품 1182정을 구입해 투약한 점도 확인됐다.재판부는 "범행 수법과 내용에 비춰봤을 때 죄책이 가볍지 않으며 피고인의 범행은 중독에 기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편취한 금액이 고액은 아니고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유승민 딸' 유담, 인천대 첫 강의…재학생 "채용에 깊은 의문" 대자보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 유담 씨(31)가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에서 첫 강의를 진행했다. 다만 채용 과정 절차에 대한 소음은 여전하다.유씨는 2일 오전 인천대학교에서 첫 강의를 했다.유씨는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건희 측 "혈압 최저 35, 최고 70 전실신 증상"…외래 진료 요청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로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가 건강 악화를 호소하며 외래 진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 쌓아야 대출’ 믿었다가…통장 내주고 공범된 사연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A씨는 자신 명의 계좌를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넘겨 편취금 1000만원 상당을 입금받을 수 있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대출을 알아보던 중 전화통화와 카카오톡 메시지로 '대출을 받으려면 입출금 내역이 많아야 하고 거래 실적도 많아야 한다.계좌를 알려주면 그 계좌로 돈을 입금할 테니 다시 돈을 찾아 우리가 보내는 직원에게 전달하라'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제안을 수락한 뒤에는 본인 명의 계좌 번호와 신분증 사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계좌는 보이스피싱 편취금을 받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편취금 1000만원 상당으로 상품권 19매를 구매해 다시 현금으로 할인 환전한 다음 이를 조직에 전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조회해 보았다는 업체 홈페이지에도 '채무통합' 상품을 홍보하고 있을 뿐 '실적대출'을 소개하는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며 "피고인의 연령과 경험 등에 비춰볼 때 피고인도 충분히 이례성을 알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이어 "피고인은 조직원들의 범죄를 방조했다"며 "보이스피싱 범행은 공범들의 유기적 협력에 따라 행해진다는 점에서 편취의 전 과정을 확실하게 인식하지 못한 채 일부 과정에 방조하였다고 하더라도 결코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선선한 아침…낮엔 30도 웃돌며 오후 흐려지고 곳곳 비
9월로 접어들면서 내륙지방의 열대야는 대부분 사라진 모습입니다. 오늘(3일) 아침 서울기온 어제와 비슷해 22.8도의 비교적 선선한 날씨인데요.하지만 아직도 낮동안 더위의 기세가 남아있습니다.
"많이 힘들었죠. 다 들어드릴게요"…대교 난간에 선 여성에 손 내민 남성
마산소방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23분께 퇴근 중이던 이보검 마산소방서 소방사는 창원시 성산구와 마산회원구를 연결하는 마창대교를 지나던 중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경남 창원시 마창대교에서 위험한 시도를 하려던 여성을 퇴근 중인 소방대원과 시민들이 끈질긴 설득과 대처 끝에 구조한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 소방사와 시민들이 여성을 설득하는 동안 119구조대가 도착했고 여성이 마음을 돌리면서 안전하게 구조됐다.
1만5000원 갈비탕 주문했다 '큰 충격'..항의하자 식당 측 "갈비탕 전문점 아니다"
뼈만 가득하고 고기는 아주 조금 붙어있는데 이게 맞냐"고 토로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고기가 거의 붙어 있지 않은 작은 갈빗대 3개가 담겼다.A씨는 "식욕 저하돼서 그냥 버렸다.상호는 밝히지 않겠지만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곳"이라며 "(식당에) 전화했더니 본사에서 팩으로 받은 걸 뜯어 파는 곳 같더라"고 전했다.그는 "식당에 항의 전화를 했더니 '저희는 갈비탕 전문점이 아니에요'라고 말하더라"며 "사진보다 실물이 더 뼈다귀다"라고 황당해 했다.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밀키트가 더 낫겠다" "갈비탕이 아니라 뼈다귀 국이다" "이게 문제없다는 사람들은 대체 뭐냐" "뼈 크기도 문제인데 붙어있는 살 양이 말도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시, 이주노동자 사회적 폭력 전수조사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는 22%(1005명)에 달한다.지난해 국내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0년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이번 전수조사에서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가혹행위 등 주요 고충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또한 고충 상담센터 이용 방법, 신고 절차 등을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시간에 안내하고, 다국어 '괴롭힘 방지 신고 포스터'를 제작해 현장 곳곳에 부착하거나 온라인으로 배포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 의견을 매년 실시하는 건설공사 이해관계자 설문조사에 포함시키고, 제도 개선과 함께 현장 내 차별과 괴롭힘 근절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 달 새 3명 추락사…건설 현장 또 ‘죽음의 사고’
지난달 8일에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DL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약 6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같은 달 말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단독주택 신축공사장에서도 2층 외부 비계 위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국 국적 70대 남성이 6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최근 건설 현장에서는 근로자가 작업 중 사망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싸고 좋은 게 왜 욕 먹나, 슈카 칭찬해” 하태경, ‘소금빵 990원’ 논란 참전
슈카(슈카월드)는 칭찬 들어야지 욕 들어서는 안된다”고 적었다.하 원장은 "슈카가 욕먹는다기에 내용을 보니 맛있지만 싼 빵을 선보였기 때문이었다. 참 힘든 세상살이"라며 "싸고 좋은 걸 만들면 박수를 받아야지 왜 비난을 듣나. 싸고 좋은 걸 만드는 사람이 혁신가인데, 혁신할 때마다 욕 들으면 누가 혁신에 앞장서겠나"라고 꼬집었다. 식빵(1990원), 치아바타(3490원), 복숭아 케이크(1만8900원) 등도 시중가보다 값싸게 내놓았다.그러나 이처럼 낮은 가격은 곧 논란으로 이어졌다.
서부간선도로서 차량 화재, 도로 전면 통제
현재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7분께 서부간선지하도로 성산대교 안양방면 지하차도에서 한 차량이 화재가 난 재난상황이 접수됐다. 해당 차량이 전기차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유퀴즈'는 개인정보 안 따요"…거리인터뷰 사칭 당하자 '긴급공지'
최근 대학가 등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 제작진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제작진이 주의를 당부했다.tvN '유퀴즈' 측은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최근 대학가 등에서 '유퀴즈' 프로그램명을 언급한 거리 인터뷰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며 "해당 인터뷰는 본 프로그램과 무관하다"고 밝혔다.제작진을 사칭한 이들이 거리 인터뷰를 가장하며 물어본 정보도 설명했다.
충남도, 내포서 전국 드론 축제 한마당 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챔피언 수상자를 포함한 전국의 실력자들이 다수 출전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1200대의 드론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와 드론 조종 체험·전시관 30여 개도 운영할 계획이며, 버즈와 박민수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드론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리고 도내 드론 저변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드론 레저스포츠의 매력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 종합물류단지 20년만에 재정비...기업활동 지원·안전 강화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재정비계획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불편을 덜고, 전국 교통의 중심지라는 대전의 이점을 살려 물류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더불어 근로자·주민 편의 향상,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시로 △물류 시설 건축물 높이 기준 완화(옥상 주차장 활용 극대화) △창고단지 차량 진출입 불허구간 조정(대형 화물차 통행 개선) △도로·교차로 정비 등 시설 개선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 재정 부담 없이 기업 스스로 경영환경을 개선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건희 집사 게이트' IMS모빌리티 대표 등 3명, 구속영장 기각
하지만 세 사람의 구속 영장이 모두 법원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특검의 '집사 게이트' 수사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조 대표에게는 35억 원 횡령, 외부감사법 위반, 증거은닉 교사 혐의도 적용됐다.
“나의 그녀가 괴로워하고 있다” 윤정수 12세 연하 아내 정체는
방송인 윤정수의 12세 연하 아내가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 원자현으로 밝혀졌다.2일 방송계에 따르면 윤정수가 지난달 혼인신고를 마친 12세 연하 아내의 정체는 스포츠 전문 리포터 원자현이다.
오늘 '수능 9월 모의평가'…수험생 51만5천여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2024학년도(10만4377명), 2025학년도(10만6559명)에 이어 3년 연속 1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2만7608명이 증가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농정원-방역지원본부와 청렴문화제 개최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청렴문화제는 세종시 농림수산 공공기관이 함께 모여 청렴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과 반부패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3개 기관 임직원 22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청렴의 가치 공유 △청렴 문화 협력 모델 개발 및 제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연극 및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2일 세종시 BOK 아트센터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2025년 세종 농림축산 공공기관 청렴문화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도와주세요" 전처 명의로 채팅앱서 여자 행세한 30대男, 2억7000만원 뜯었다
이혼한 전처나 여자 간호사로 위장하는 등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여자 행세를 하며 수억원을 뜯어낸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판사 김성은)은 최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2)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23년 8월 28일 채팅 앱에서 이혼한 전처 명의로 '도와주세요'라는 이름의 방을 개설한 뒤 채팅방을 찾은 피해자 B씨에게 대학병원 간호사인 척하며 "돈을 빌려주면 40% 이자를 붙여 변제하겠다"고 거짓말했다.그는 이날 B씨에게 30만원을 송금받은 것을 비롯해 같은 해 9월 6일까지 총 24차례에 걸쳐 3350만원을 편취했다.그러나 당시 A씨는 8000만원을 갚지 못해 개인회생을 신청한 상태였으며, 추가로 약 9000만원의 빚까지 있어 빌린 돈을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앞서 A씨는 지난 2022년 8월에도 채팅 앱에서 만난 C씨에게 학력과 직업 등을 속이고 접근했다.A씨는 연인 사이로 발전한 C씨에게 각종 거짓말로 돈을 받아내 도박 자금으로 쓰려는 계획을 세웠다.그는 C씨에게 "아버지 집 수리 비용을 보태주기로 했다.
인천시, 자체 아이돌봄 사업과 정부 사업 연계 24시간 돌봄 안전망 구축
이 조치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가정에 한해 1회만 적용된다.시는 이미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사업을 통해 선제적인 돌봄정책을 운영 중이다.
SNT다이내믹스·SNT모티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 공동 참가
SNT 관계자는 “이번 ‘MSPO 2025’ 전시회 참가를 통해 SNT의 50년 방위산업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NATO 국가를 비롯한 글로벌 방산시장에 적극 알릴 것”이라며 “나아가 K-방산이 유지·보수·정비(MRO), 종합군수지원(IPS) 등 방산 솔루션 서비스까지 수출 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체계업체와 함께 '글로벌 원팀' 공동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는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5’ 국제방산전시회에 공동 참가한다고 밝혔다. SNT모티브는 K13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을 개량한 STC16A1 소총, 지정사수소총으로써 중·장거리 제압사격과 근거리 전투가 모두 가능하도록 다양한 총열 옵션 등을 추가한 STSR23 반자동 저격총, 차량·경장갑차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장거리 표적 제압 능력을 확보한 STSR20 대물저격총, 모듈화 경량화를 통해 운용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STSM21 기관단총 등 신형화기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부산시, 기장 해수담수화시설 활용방안 찾아...실증시설·공업용수 활용
지난 11년간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부산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을 미래 물 산업 실증기지와 공업용수 공급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부산시는 3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해수담수화시설에서 시설 활용방안 마련 주민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동부산 산업단지 대표 기업과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보고회는 지난 11년간 가동되지 못한 해수담수화시설의 활용 방안을 지역 주민에게 직접 설명해 해수담수화시설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공업용수 공급 업무협약 등 사업 추진 현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보고회에선 해수 담수화시설의 전략적 활용 방안이 소개된다.시는 해수담수화시설 제1계열을 실증시설로 조성해 그린수소 생산, 염도 차 발전, 농축수 자원 회수 등 미래 물 산업 혁신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활용한다.제2계열은 인근 하수처리장의 하수 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해 인근 동부산 산업단지에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이어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고려제강, 효성전기, 금양, 아산이노텍, 부산환경공단, 부산산업단지 발전협의회와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기관과 기업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동부산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시는 해수담수화시설 1·2 계열 활용 사업을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1계열 사업은 환경부와 협력해 절차 이행·사업비 확보·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계열 사업은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제안서 접수와 적격성 검토 절차를 진행한다.박 시장은 “지역의 중요한 자산인 해수담수화시설을 지속 가능한 물순환 이용과 물 산업 혁신의 플랫폼으로 키워 나가겠다”라고 전했다.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 위치한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은 국비 823억원, 시비 425억원, 민간자본 706억원 등 1954억원을 들여 2009년 착공해 2014년 8월에 준공됐다.하지만 당초 기장군 5만 가구에 식수를 공급하겠다는 건립 취지가 무색하게 사업 추진 초기부터 준공하기까지 갈등과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물 한번 공급해보지 못한 채 방치됐다.
서부산권 대표 문화복합시설 '낙동아트센터' 완공
부산시는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근린공원 1호에 음악 전용 공연장인 '낙동아트센터' 건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낙동아트센터는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 건립 상호 협력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630억원을 들여 건립한 후 시에 기부채납한 시설로 서부산권 첫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다. 시는 내년 1월로 예정된 낙동아트센터 정식 개관을 위해 운영비와 초기 시설 구축비 13억원을 2차 추경에 편성해 강서구에 지원했다.
7월 강원도 찾은 관광객 전년 대비 13% 증가...외국인 35만여명 방문
82%) 등의 관광지가 전년 동월대비 높은 관광객 증가세를 보였다. 시군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18개 시군의 관광객이 모두 증가, 여름 성수기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지인 관광객 숙박의 경우 전월과 전년 동월대비 무박 당일 여행과 1박·2박·3박 체류 여행이 모두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세부 증가율은 각각 무박·1박(인제군, 각 20.
중국말 쓴 관광객 뒤쫓아가, 소주병으로 머리 내리쳤다... 혐중범죄 30대男 '실형'
평소 중국인에 대한 반감이 있던 A씨는 욕설을 하다가 식당 밖에서 D씨와 E씨가 나오는 것을 기다렸고, 이들이 식당 밖으로 나오자 100m 가량 쫓아갔다. A씨는 같은 달 6일 서울 마포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도 대만 국적 관광객인 D씨(남·31)와 E씨(여·29)가 대화 나누는 것을 보고 중국인이라고 오인해 폭행했다. 중국인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중국 관광객과 대만 관광객을 뒤쫓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황…中 25개 업체, 인천기업 61개 업체 참여
올해 상담회에는 중국 구매자 25개 업체와 인천 지역 기업 6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총 209건, 2573만달러(약 359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고 현장에서 업무협약(MOU)도 22건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와 연계한 대표 경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중국 현지 유력 구매자와 인천 지역 기업을 직접 연결해 수출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한 화장품 기업 관계자는 “현지 구매자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뜨거웠고, 구체적인 협력 논의가 가능해져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대호, 또 1300만원 회식비 쓰나?..경남고 후배들 "무한리필 먹을께요"
야구선수 이대호가 자신의 모교 경남고에 또다시 1000만 원이 넘는 소고기 단체 회식비를 지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남고가 최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서다. 회식비 1278만 원은 이대호가 개인 카드로 결제했다.영상에서 이대호는 "대통령배 우승 축하한다. 앞으로 봉황대기 대회가 있다. 더 열심히 하자. 우승하면 또 고기 사주겠다"고 말했다.그런데 경남고는 지난달 3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마산용마고와 벌인 봉황대기 결승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2-1로 이겼다.
부산시, 해수부 이전 관련 부동산중개업소 특별 지도·점검
이날 동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영도구, 부산진구, 남구 등 해수부 이전과 관련해 전월세 담합 우려가 있는 주요 구·군의 부동산중개업소를 중심으로 점검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해수부가 동구로 이전하며 발생할 수 있는 전월세 담합행위와 같은 불법 행위를 방지하고 전세 사기를 예방하는 등 건전한 부동산 중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구·군, 특별사법경찰과 합동 체제로 '부동산중개업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3.9%...공공시설 운영 중단 확대
강릉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0% 아래로 떨어질 경우 시간제나 격일제 급수를 시행하고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숙박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하는 등 절수 대책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저수율이 0%에 도달할 경우 홍제정수장에서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시내 전 구역을 대상으로 차량을 통한 긴급 급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릉시민들의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운영을 중단하는 공공시설들이 늘어나고 있다.
'머리 안 부딪히는 버스 문'...부산시, 우수 공공디자인 30점 선정
어구 보관 시설을 별도 공간에 설치해 경관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휴게 공간과 산책로를 정비해 주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민락항의 특색을 반영해 장소성을 살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학생부 최우수상은 '버스 확장 문'이 차지했다.이 작품은 키가 큰 승객이 버스 승하차 때 겪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버스 문이 위로 접히도록 설계해 공간을 확보한 디자인이다.
강릉시장 "왜 평창댐 물 안 쓰냐고? 생태계 교란 걱정에…"
김홍규 강릉시장의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상황이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 연결해서요.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김홍규> 안녕하십니까?◇ 손수호> 일단 지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이것부터 좀 말씀을 듣고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김홍규> 저희가 100년 만이라고도 하고요. 아마 제가 여기 나와서 여기서 살고 있는데 60년 넘게. 아마 처음 겪는 가뭄인 것 같습니다. 예년 같으면 3월에서 8월까지 한 800mm 정도 비가 오거든요. 올해는 한 400mm도 채 안 되는 비가 왔기 때문에 한 387mm 됩니다. 그래서 절반에 못 미쳤고 비가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오봉저수지라는 곳이 우리 식수원인데 거기에 저수율이 14%까지 떨어지다 보니까 많이들 불안해하시고 또 역대 최저치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손수호> 이렇게 현재 상황이 상당히 심각한데요. 특히 최근에 한 강릉 시민이 이런 말을 했어요. 또 최대 한 400대 정도 급수차를 통해서 하루에 1만 5000톤씩 오봉저수지에 직접 갖다 물을 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이렇게 가뭄이 15% 밑으로 떨어져 보기는 처음입니다.◇ 손수호> 그런데 이 외지인 입장에서는 궁금한 게 있어요. 시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홍규> 일단 기상 상황이 저희에게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상청에서 한 이야기를 그대로 전해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오봉저수지에 물이 없어서 우리가 지금 고생하는 거. 23년 바로 신청해서 24년에 바로 예산 확정 받은 게 그게 절차대로 최대한 빨리 간 겁니다.◇ 손수호> 최대한 빨리 했다.◆ 김홍규> 그렇죠. 그 이상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거죠.◇ 손수호> 그러면 전임 시장 때는 여기에 대한 논의나 어떤 노력이 없었던 건가요?◆ 김홍규> 전임 시장께서도 노력하셨습니다. 그런데 운이 좋아서 그만큼이라도 만들었다, 이렇게 생각하고.◇ 손수호> 평창에 도암댐이 있잖아요.◆ 김홍규> 네.◇ 손수호> 20km 정도 떨어져 있는. 원수를 사 오는 금액.◇ 손수호> 그렇죠.◆ 김홍규> 저희는 저희 하천에서 취수를 하기 때문에 원수 비용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원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원수 비용이 없습니다. 이렇게 답변 드렸는데.◇ 손수호> 애초에 안 드는 비용이다.◆ 김홍규> 애초에 안 드는 비용인데 아마 원수 비용이 드는 것을 제가 몰랐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서로 대화하는 것도 원고 없이 지금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그 비용이 없기 때문에 저는 비용이 없다라고 말씀드렸는데 계속 물으셔서 제가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건 계산이 안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거기도 원수 확보 비용이 없습니다. 저희도 마찬가지로 확보 비용이 없습니다. 그러면 그때는 원수대가 들어가는 거 아니에요?◆ 김홍규> 아닙니다. 올해는 한 번 차고 60% 선에서 계속 지금까지 온 겁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전부 설명 드리는 과정에서 그래서 저한테 원수 확보 비용이 얼마 드느냐라고 물었고 저는 원수 확보 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아마 여러분들이 오해하시는 제가 원수 확보 비용을 미처 몰라서 답변 드리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본 사업은 제가 다 계획하고 만든 사업이기 때문에 수치까지 제가 다 기억합니다. 관로 비용은 다르니까요. 그리고 관로 비용은 보고서에 따로 200억이라고 책정되어 있습니다.◇ 손수호> 알겠습니다. 이거 너무 좀…◆ 김홍규> 어려움을 겪을 때 대통령께서 방문해 주시면 상당히 그건 영광스러운 거고요. 시장님.◆ 김홍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수호>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홍규 강릉시장이었습니다.
가을 캠핑철 원주지역 캠핑장 연계 테마형 시티투어버스 운행된다
홍순필 원주시 관광과장은 “이번 콘텐츠형 버스는 신림면 캠핑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원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원주의 다양한 모습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테마형 시티투어버스의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캠핑장과 관광지, 향토기업, 지역축제를 연계하는 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림면 캠핑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하루 동안 버스를 타고 소금산그랜드밸리, 전통시장, 향토기업, 지역축제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산시, 올해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작 발표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3일 '2025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상품) 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작 18점을 발표했다. 부산 도시 이미지(CI) 상징과 광안리·해운대·청사포·마린시티 등의 도시 이미지를 즉석 필름 사진 모양의 금속 자석으로 담아내 세련된 디자인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대상은 ‘즉석 필름 자석(마그넷) 부산 5종’이 차지했다.
부산진해경자청, 전략품목 활용 신규사업화 컨설팅 기업 6개사 선정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전략품목 신규사업화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자청이 지난해 수립한 5대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실행력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기업은 강림씨에스피, 부산크로스독, 파나시아, 쿨스, 더함디앤씨, 큐알피테크 등 총 6개사다.기업당 일대일 컨설팅 방식으로 최대 6주간, 총 500만원 규모의 컨설팅을 지원한다.단순한 자문이 아닌 신사업 아이디어 구체화, 시장·사업성 분석, 실행계획 수립, 투자제안서 작성 등으로 이어지는 사업계획서 실무 컨설팅이 핵심 내용이다.기업이 직접 선정한 전문가와 매칭해 밀도 높은 컨설팅을 진행한다.경자청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향후 정책과제 발굴, 국비 연계사업, 혁신 얼라이언스 후속사업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경기도, 청년 신혼부부에 100만원 지원...1만2000쌍 몰려 경쟁률 4.5대1 기록
자격 요건은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경기도 주민등록자 △1985년 1월 1일~ 2006년 12월 31일 출생 청년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완료 △2024년 부부 합산 소득 8000만원 이하 등 네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자격과 제출 서류를 검증하고, 최근 5년간 경기도 거주기간과 전년도 부부 합산 소득수준을 반영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 청년 결혼지원사업은 2024년 청년참여기구 제안을 바탕으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경기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상시 모집...올해 4000가구 공급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를 상시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홍천군, 2회 추경예산안 9522억원 편성...경기진작 415억 투입
홍천군은 총 9522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홍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 수도권과 전국 잇는 고속도로 건설...8개 고속도로·4개 나들목 추진
경부지하고속도로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과밀 구간 밑에 왕복 4~6차로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현재 타당성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반도체(화성 양감~용인~안성 일죽) 고속도로는 올해 9월 민자적격성 조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용인~성남 고속도로와 용인~충주 고속도로, 제2용인~서울 고속도로는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시는 지난 8월 19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를 통과한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 신설과 관련해 지난 6월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신청했다.
정부조달기술진흥協-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업사회공헌 협약
이형각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아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꿈꾸는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과 함께 있는 힘껏 지원하겠다”며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는 앞으로 국민의 삶과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측의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 출범한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내 사회공헌위원회가 추진하는 첫 번째 공식 사업으로,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와 영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회는 앞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ESG 경영 시대에 발맞춰 자립준비 청소년 지원, 해외 저개발국 어린이 지원 등 국민의 눈높이 맞는 다양하고 진정성이 담긴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 상가건물 음식점서 불…120여명 대피
경기 안양시 동안구의 지상 9층 규모 상거건물에서 불이 나 120여명이 대피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3대와 인력 99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오전 9시1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수원시, 상반기 고용률 '64.1%' 기록...역대 최고치 경신
수원시 관계자는 "양질의 미래 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고용률을 꾸준히 높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으로 산업기반 거점을 육성하고, 기업·투자 유치, 금융 지원 확대, 창업 지원 등으로 금융·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025년 지역 일자리 3만6000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질병청 내년 예산 1조 3300억원…올해보다 5.1% 증가
예산안은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질병청은 내년도 전체 예산으로 올해 1조 2661억원보다 651억원(5.1%) 늘어난 1조 3312억원을 편성했다.어린이 독감 예방 접종을 생후 6개월~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하고, 12~26세 여성에게 지원하던 HPV 접종을 만 12세 남성 청소년으로 확대했다.감염병 실태조사, B·C형 바이러스 간염 인증지표 개발 등에 필요한 예산을 새롭게 편성했다.또한 코로나19 같은 신종 감염병을 조기에 인지할 수 있도록 호흡기 감염병 표본(임상) 감시기관을 3백곳에서 8백곳으로 늘리고, 병원체 감시기관도 50곳에서 100곳으로 늘렸다.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국가 감염병 병상 체계 정책 연구도 실시한다.초고령 사회에 대응한 만성질환 관리체계가 강화되며,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등 차세대 백신 플랫폼 개발 연구 지원도 계속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국 도시공사 최초 '전자점자 홈페이지' 도입
GH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대표적인 정보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에게 디지털 격차 없는 정보 환경(디지털 배리어 프리)을 제공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포용적 디지털 접근성 실현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전자점자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GH는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을 배려한 웹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을 꾸준히 강화해, ESG 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된 전자점자 서비스는 GH 대표 홈페이지 내 사업·청약·보상 정보 등 모든 콘텐츠를 전자점자 형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성현 PD "JMS 정명석-정조은 관계? 尹 부부 떠올라"
이번에도 1위에 오르면서 다시 한 번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제가 볼 때는 가장 용기 있는 두 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JMS의 지금 현실 그리고 또 그 이후의 삶까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현 PD와 메이플 씨입니다. 가장 용기 있는 두 분 모시고 오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나는 생존자다 이야기를 먼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3주인가요?◆ 조성현> 3주차입니다.◇ 손수호> 저거 기다리고 있다가 나오자마자 봤습니다.◆ 조성현> 감사합니다.◇ 손수호> 나오자마자 봤습니다. 저 같은 사람 굉장히 많아요.◆ 조성현> 그렇군요.◇ 손수호>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고요. 그러니까 한 사이비 종교와 목숨을 걸고 싸운 친구인데 그 JMS라는 거대한 사이비 종교를 무너뜨린 여성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메이플에 대한 인터넷에서의 반응을 보면서 제가 좀 충격을 받은 게 있었습니다. 시즌 2를 할 때는 제목을 바꾸겠다. 저는 이 네 가지 사건은 모두 인간의 가치보다 돈의 가치가 높아졌을 때 벌어진 참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JMS도 그런 것인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JMS의 경우에는 2인자 정조은이라는 여성의 판결문에 보면 그렇게 나와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 좀 속편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인기 또는 흥행, 이런 것도 신경을 쓰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피디니까.◆ 조성현> 스트레스가 가장 컸던 부분이긴 해요. 이 속편이, 그러니까 원래 시즌 1보다 잘 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손수호> 거의 없죠.◆ 조성현> 나오면 욕만 먹고 끝나는 경우들이 많으니까요. 심지어 저희가 다뤘던 4개의 사건이 모두가 매우 잘 알고 있다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기 되게 쉬운 유명한 사건이어서.◇ 손수호> 어떤 사건인지는 아는데 또 자세히는 몰라요.◆ 조성현> 그렇죠. 그런데 그간 몰랐던 이야기, 볼 수 없는 시선들을 얘기할 수 있고 저는 그걸 사람들이 보기만 한다면 충분히 저희가 다르게 다루고 있다라는 걸 인정받을 수 있다라는 생각을 했고요. 무엇보다도 저는 이번에 시즌 2를 통해서 특히나 JMS 시즌 2를 통해서 얘기하고 싶었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하나가 있었어요. 뭐였냐면 그냥 메이플이 끝까지 살아남았고 그리고 계란으로 바위를 쳤는데 계란이 깨진 게 아니고 바위가 깨지는 일이 있었다. 우리도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다라는 얘기를 꼭 반드시 전하고 싶었습니다.◇ 손수호> 이렇게 메이플이 살아남았다, 생존자다. 나는 생존자다에 나온 JMS의 실체는 조금 더 잠시 후에 더 자세히 이야기를 하겠고요. 메이플 씨 이야기도 좀 듣고 싶어요. 굉장히 비중 있게 등장을 했잖아요. 이게 정말 큰 결심이었을 것 같은데 사실 그 후에도 삶이 많이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힘든 시기였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손수호> 괜찮아요? PD님, PD님이 누구보다 가까이서 정말 가족만큼 메이플 씨를 보살피고 또 함께했을 텐데요. 그런데 방송에서 틀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고 틀었는데도 그때 당시에 매우 논란이 됐던 그런 음성 녹음이 있어요.◇ 손수호> 기억납니다. 재판부에 직접 전화를 해서 자기가 소를 취하하겠다. 그런데 제가 메이플한테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그때 당시에 저는 메이플이 진짜로 포기할 줄 알았어요. 그러니까 그때 저는 메이플한테 그런 얘기를 했었어요. 메이플 씨 이야기도 좀 자세히 좀 듣고 싶습니다. 그래서 메이플 씨가 굉장히 큰 여러 가지 고통을 겪었고 그리고 이번에는 책을 또 썼습니다. 그냥 제가 JMS 편이었잖아요.◇ 손수호> 그렇죠. 사실 조성현 PD님이 이야기했는데 메이플 씨가 한국말 잘하고 한국말도 잘 쓰지만 최근에 잘 안 쓰면서 예전 같지는 않다, 이런 이야기도 좀 해 주셨습니다. 홍콩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런 거죠. 그런데 조금 전에 그 전자발찌와 관련된 정명석의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믿은 게 사실 그렇게 믿도록 만드는 게 또 정명석 아니겠습니까? 기억나는 게 좀 있을까요?◆ 메이플> 정명석이 그 안에서 진짜 왕 취급을 많이 받았잖아요. 식사도 다 진수성찬으로 해 먹고 목욕도 수행원들이 이렇게 담당하는 사람들이 있고.◇ 손수호> 목욕을 그러면 시켜주는 거예요. 여러 명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메이플> 담당하는 사람이 있어요. 제가 그리고 피곤하면 마사지 해 주고 그런 거 있어요.◆ 조성현> 메이플의 저 이야기가 저도 직접 만났던 정명석의 수행이라고 불리는 비서 여성들이 여러 명이 있었어요. 거의 왕 같은 삶을 살았던 거죠.◇ 손수호> 지금 댓글도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참 놀랍다, 믿을 수 없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고요. 그리고 메이플 씨만 거기에 속은 게 아니라 대단히 많잖아요. 지금 그 당시를 돌아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메이플>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그리고 또 한 명 짚어볼 그런 인물이 있는데 이번 나는 생존자다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인물이 2인자 정조은입니다. 정조은인데 이제는 많은 분들이 좀 알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나는 신이다, 또 나는 생존자다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게 아닌가 싶은데 PD님은 가장 큰 공범이라고 설명했잖아요. 구체적으로 좀 설명해 주시죠.◆ 조성현> 정조은은 JMS 안에서 성령 상징체라고 불렸습니다. 정주은이 회의를 할 때면 이렇게 앉아 있는 책상이 있죠. 포도는 껍질과 씨를 제거해서 마실 수 있는 정도로 담아서 이렇게 갖다 드리고 그리고 남자 스타, 그러니까 여자만 있는 게 아니에요. 결혼하지 않는 그런 사람들 중에 남자 스타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정조은을 위해서 바다에서 여러 사람들이 같이 애교를 부리면서 찍어서 보낸 촬영한 동영상도 저희가 확인을 했고요. 그리고 지금은 정명석 사건의 공동정범으로 7년형 확정 판결을 받았고요.◇ 손수호> 감옥에 있죠.◆ 조성현> 네, 감옥에 있죠. 그중에 다른 피해자, 다른 사람도 아니라 메이플도 그중에 한 명이었던 겁니다.◇ 손수호> 이 부분이 좀 상당히 좀 굉장히 충격적인 그런 일이었던 것 같아요. 안 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미성년 피해자의 존재 사실도 인정해 버렸죠.◇ 손수호> 그렇죠. 그러면서 나는 말렸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 손수호> 제가 말리는 영상으로 했는데 말렸다고 주장하는 그런 영상이고요. 메이플 씨 조금 전 영상 정조은의 울먹이면서 자기변명을 하는 영상이잖아요. 조금 전 정조은의 목소리 듣고 어떤 생각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메이플> 진짜 저도 대단한 여자라고 생각해요. 실체는 뭐예요?◆ 메이플> 옛날에는 바라보는 어떤 리럴.◇ 손수호> 세뇌 됐을 때는 그렇게 느꼈죠.◆ 메이플> 지금은.◇ 손수호> 지금은.◆ 메이플> 대단해요.◇ 손수호> 연기다. 하지만 그럼에도 공동정범이 인정돼서 감옥에 간 그런 상황이고요.◆ 조성현> 정조은의 악랄함이 저런 부분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저 여자들 안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정확하게 지금 고소당하고 기소도 당한 상태니까 제가 얘기를 할게요. 저는 정말로 이런 발언들을 할 수 있는 정조은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수호> 지금 댓글에도 단순한 성범죄 공범을 넘어서 또 여러 가지 용어들을 써서 또 표현을 해주고 계십니다. 그런 일들이 있어요.◇ 손수호> 다치시면 안 되고요. 이거 짧게 듣고 넘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조성현> 메이플이 고소할 때만 해도 단 한 명도 없었어요.
인천시, 오는 10월 통합보훈회관 착공…내년 12월 준공
오는 10월 착공을 거쳐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통합보훈회관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서비스 향상을 실현하고 보훈가족들의 안정적인 활동기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단독]“건강 악화” 김건희, 구치소에선 하루 최소 3회 ‘변호인 접견’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2일 구속된 뒤 하루 평균 3회꼴로 변호인 접견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여사는 구속 내내 “건강이 악화했다”고 주장하면서도 변호인은 수시로 만났다.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김 여사는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 독방에 구금된 지난달 12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총 36차례 변호인 접견을 했다. 접견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2.3회였다. 김 여사는 이 기간 총 5차례 특별검사 소환 조사를 받았다. 소환 조사를 받은 날에도 김 여사는 변호인 접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특검, '표결방해 의혹' 국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 재시도
그러나 국민의힘 측 반발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지 못하고 철수했다.국민의힘은 '국회의장 허가가 있어야 한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압수물을 확보하고 분석을 마치는 대로 추 전 대표 등이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초거대 인공지능 개발...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재정 지능화 서비스' 구축 착수
이번에 구축되는 서비스는 △대화형 인공지능을 통해 재정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는 기능 △국민과 연구자가 원하는 재정 데이터를 통합 검색하고 시각화하는 기능 △정책 결정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과 외부 공공데이터와의 연계 기능 △어려운 재정 용어나 제도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자동 해설 기능 등을 포함한다. 개발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에게는 생활 언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정 정보 서비스, 공무원에게는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통계 산출과 보고서 작성 지원, 정책결정자에게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이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덕수 원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전국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12∼18일) 다양한 행사 개최
인천시는 국가보훈부, 해군, 해병대와 공동으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를 오는 12∼18일 인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이번 기념주간을 통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먼저 9일 영흥도에서 X-RAY 작전 특수임무전사자 14위를 기리는 추모식을 시작으로 15일 자유공원과 월미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 헌화,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 등 헌화·추모행사가 이어진다.15일 내항 8부두 일대에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이 열려 국내·외 참전용사와 해군·해병대 장병, 참전국 무관단,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기념식의 가장 큰 볼거리인 재연행사에서는 해군 상륙함과 고속상륙정, 해상작전헬기,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등이 참여해 실제 작전을 방불케 하는 상륙작전을 선보인다.또 시는 최초 상륙지인 월미공원 그린비치에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등 8개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기념 조형물(높이 4.7m)을 제막한다.특히 이번 기념주간에는 맥아더 장군의 직계가족인 아서 맥아더 4세의 친서를 가지고 맥아더재단 특사단이 방문해 기념식과 추모행사에서 공식 친서와 메시지를 전달한다.시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7일 문학산 정상에서 평화의 선율을 울리는 문학산 음악회를 비롯해 12일부터 전쟁 속 희망을 그린 창작뮤지컬 ‘그 밤 불빛하나’가 부평아트센터와 인천중구문화회관에서 총 5회 공연된다.13일에는 프랑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평화의 화음을 울려 퍼진다. 16∼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인천국제합창대축제에는 국내·외 35개 합창단이 참여해 세계 평화를 주제로 한 조화로운 노래를 선사한다.15일 해군 군악대와 주한 미8군 군악대가 함께하는 호국음악회가 상상플랫폼에서 열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시민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시는 15∼16일 프랑스 노르망디 레지옹과 공동으로 ‘국제평화안보포럼인천’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국제평화도시 인천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의 학자와 미래세대 청년들이 참여해 국제평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과 과제에 대한 담론을 펼친다.또 미래세대의 역사 체험을 위해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특강’을 진행하고 9월 13일과 16일에는 역사 강사 최태성의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특별 강연을 준비했다.아울러 13일부터 내항 8부두와 1883 개항광장에서 해군 주관 함정 공개 행사와 안보전시관을 운영해 미래세대들이 직접 안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14일에는 UN참전국 유학생 150여 명이 참여하는 평화캠프를 통해 국제 교류와 연대를 실천한다.12일 해상헌화와 팔미도 항해체험 프로그램 ‘함 타보자’, 13일 중구 문화의 거리와 월미도 야외무대인 갈매기홀 메인무대에서 평화월미문화축제가 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평화문화공연이 펼쳐진다.14일에는 동인천부터 중구청까지 이어지는 인천상륙작전 거리퍼레이드가 개최된다.
부천시, 배수지 공사 사망 사고 관련 긴급비상대책회의 개최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와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항상 힘쓰지만, 불행을 막지 못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 공사 현장 안전 관리 강화와 사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은 전날 발생한 사고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 주문했다.
부산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달성 ‘청신호’...7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돌파
올해 7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부산시는 이런 추세가 이어져 올해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3일 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총 200만 3466명으로 집계됐다.
"9월 모의평가 출제방향…공교육 내용만으로도 변별력 확보" - 노컷뉴스
"사교육 문제풀이 기술 익힌 학생에 유리한 문항 배제""EBS 연계율, 영역/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 "사교육 문제풀이 기술 익힌 학생에 유리한 문항 배제""EBS 연계율, 영역/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 "사교육 문제풀이 기술 익힌 학생에 유리한 문항 배제""EBS 연계율, 영역/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절반 수도권'…지역 격차 최대 2배
국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절반가량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뢰로 진행한 '소아청소년 의료체계 개선 방안 연구'에 따르면, 전국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6490명으로 이 가운데 약 3200명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지역별로는 서울 1510명, 경기 1691명으로 수도권이 압도적이었으며, 충남 174명, 전남 149명, 제주 71명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알에서 깨어나 둥지를 떠나기까지’···울산 태화강서 ‘중백로’ 성장기 첫 포착
2016년 삼호철새공원에 카메라를 설치한 이후 첫 성과다. 다만 왜가리 등은 많은 수가 찾아와 관찰이 쉬웠던 반면, 중백로는 소수의 개체만이 드물게 찾아와 매년 둥지를 찾기 어려웠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 6월2일 2개의 알을 품고 있는 중백로의 모습을 처음으로 포착했다. 이후 3일과 4일에는 세번째 알을 산란하는 모습과 암수가 교미하는 장면도 각각 기록됐다. 지난 6월26일에는 첫째 새끼가 알을 깨고 나왔으며 어미가 먹이를 주는 모습도 관찰됐다. 6월27일~7월1일 사이 나머지 새끼도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이소 움직임은 8월8~10일 계속됐다.
울산지역 무인단속카메라 전원 꺼지나.. 정기검사 예산 삭감 논란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오는 4일 울산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울산시경찰위원회 소관 예산을 다루면서 무인단속카메라 정기검사비용을 심의할 예정인데, 통과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후 3/4~4/4 분기 349대에 대한 정기검사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6억 2400만원을 편성했지만 이를 의회가 삭감한 것이다.3/4~4/4 분기 정기검사 대상인 349대 중 208대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나머지 141대는 대기 상태다. 만약 이번에도 시의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141대는 10월부터 전원을 꺼야 한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무인교통단속카메라의 15%에 해당된다. 앞서 2021년은 274억원, 이어 2022년 378억원, 2023년 347억원으로 집계됐다.
차 세운 줄 알았는데…기어 D 놓인 車 막다 40대 여성 참변
충북 청주의 한 공터에서 차량을 잘못 주차한 40대 여성이 움직이던 차를 막으려다 다른 차량과 사이에 끼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4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공터에서 40대 여성 A씨가 두 차량 사이에 낀 상태로 발견됐다.A씨는 곧바로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차량을 드라이브(D) 상태로 놓은 채 주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달청, 2025공공조달 AI활용 아이디어 공모작 시상
공모를 통해 총 551건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조달청은 그중 외부 AI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4개의 우수 아이디어(최우수 4개·우수 8개·장려 12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최우수 아이디어로는 △제안서 평가 시 AI가 적합한 평가위원을 추천하고 제안서 평가를 보조하는 ‘AI 기반 범정부 평가위원 통합 플랫폼’ △공사원가 검토 시 AI가 공종·품목별 적정 단가를 검토하는 시스템 △LLM을 활용한 공공건축물 공사비 예측 서비스 △입찰 전 실시되는 사전규격 공개 시 부적절·불공정 내용이 있는 지 자동 검토하는 시스템‘ 등이 선정됐다.백승보 조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달현장의 경험과 창의적인 AI 활용 아이디어가 결합된 많은 공공조달 혁신 모델들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작들이 머지 않아 현실화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0년대인 줄”..지하철 1호선 소변 테러 만취남 ‘경악'
문제는 이 남성이 연결통로에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이다.A씨는 남성이 떠난 곳에 소변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남아있는 모습도 함께 올렸다. 그는 "아무리 만취해도 지켜야 할 최소한의 선이 있다“며 ”외국인이 봤다면 국제 망신이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명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지원에 1억6000만원 성금 모여
경기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에서 경찰과 소방 등 관계자들이 1층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7월 발생한 경기 광명 소하동 아파트 화재 이재민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성금이 1억6000만원 모였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월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으로 총 1억6000여만 원이 모였다고 3일 밝혔다.
尹 옥중서 "계엄 군 위해 매일 기도…'2시간' 명령 따랐다고 내란몰이 울분"
송 변호사는 또 "(윤 전 대통령이) '구속된 군인들은 두말할 것도 없고 불구속 상태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군인들과 그 가족들도 그 심정이 어떻겠냐'며 걱정을 많이 하신다"며 "특히 대통령은 '매일 군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계신다'는 말씀도 하셨다"고도 했다. 접견한 자리에서 송 변호사에게 전달한 말은 "더 이상 군인과 군에 대한 탄압을 멈춰라", "모든 책임은 군 통수권자였던 본인(윤 전 대통령)에게 묻고 군인들에 대해선 공소 취소하라"거나 "계엄에 참여했던 군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매일 기도한다"였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비무장으로 2시간도 안 되는 시간에 상관의 명령에 따라 기동했을 뿐인 군인들을 내란 세력으로 몰고 있는 반국가세력에 울분을 참을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며 탄핵심판 당시 주장해 온 '2시간짜리 계엄', '비무장 계엄'을 다시 한번 꺼냈다.
오산시, 20일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축제' 개최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이익을 나누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20여 개의 사회적경제 주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현장에서는 먹거리존, 홍보존, 판매존, 체험존이 운영되며, 시민들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이 준비한 특색 있는 먹거리와 생활용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치소비와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또 하늘소리문화예술단, 오산소년소녀합창단 등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오산시청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이권재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낮술이 이렇게 무섭다, 가로수 들이받고 동승자까지...
광주에서 30대 남성이 대낮에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 심정지 자발순환 회복률 ‘전국 최고’···왜?
세종시가 최근 2년간 심정지 환자 생존 과정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회복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소방본부는 서울대병원에서 최근 5년간 119구급활동 기록을 분석한 결과 ‘심정지환자 자발순환 회복률’ 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의 최근 5년 평균 자발순환 회복률 또한 17.7%로 전국 평균인 10.8%를 크게 웃돌았다.
"‘선양오크’ 돌풍 잇는다"...㈜선양소주, 신조합 보리소주 ‘선양오크보리’ 출시
특히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GS25 편의점에서 정상가 2400원에서 500원 할인된 1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경기 광주시, 18일까지 '주민 참여예산' 온라인 투표...40억 예산 지원
올해 온라인 투표 대상 사업은 주민 제안과 부서 검토를 거쳐 선정된 총 11건으로 △목현4통 마을회관 임대 및 개보수 △정암천 벚꽃 산책길 조성 사업 △추자동 보행환경 개선 사업 △추자2통 노후 교량 재가설 공사 △추자동 체육시설 조성 사업 △목현6통 마을회관 조성 △부항2리 인도 설치 공사 △매산리천 벚꽃 조성 사업 △송정2통 마을안길 도로 환경개선 사업(재포장 및 주정차 금지구역 설정) △곤지암3리 도랑 확장 공사 △쌍령7통 버스 승강장 신규 설치 공사 등이 포함됐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심사와 투표를 거쳐 시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시는 올해부터 주민 e참여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 누구나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온라인 투표 결과 20%와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심의 결과 80%를 합산해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하고 총 40억원 범위 내에서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전남도, 해외상설판매장 판촉 행사로 전복 소비 촉진 및 가격 안정 노린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수출 확대를 통해 내수 물량을 분산하고, 가격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적극 펼치고 있다.이번 전복 해외 판촉 행사는 전남도 해외 상설판매장을 거점으로 운영돼 미국에서 11만 달러, 오스트리아에서 4만4000 달러 상당을 각각 판매할 예정이다.먼저, 미국에서는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로스앤젤레스 한남체인 플러튼점에서 판촉 행사가 열려 '냉동 활전복', 손질과 조리가 간편한 '자숙전복', '전복김치볶음밥', '전복해물볶음밥', '전복미역국'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됐다.현지 소비자들은 전복의 식감과 풍미, 조리 편의성 등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오스트리아에서는 빈에 있는 전남 해외상설판매장에서 오는 10월 중 현지인을 대상으로 냉동 활전복 판촉 행사가 열린다.
“아이 맡길 어린이집 미리 둘러보세요” 서울시 ‘오픈데이’ 연다
입소 대기 중이거나 아이가 다니게 될 동네 어린이집이 궁금한 양육자가 아이를 돌봐줄 어린이집 선생님과 시설, 놀이 프로그램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관내 130개 어린이집이 참여하는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올해 2월 지역 내 어린이집 시설과 환경, 프로그램 등을 미리 살펴보고, 궁금한 점을 바로 확인해 어린이집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픈데이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안양시 '공영장례' 정부혁신 최고사례 선정
'안양시 공영장례'는 일반적인 종교단체나 상조업체 위탁 방식이 아닌 시민 공영장례봉사단이 직접 장례 전 과정을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 받았다.
한국산림복지振, ‘황금 찾는 숲여행-고진금래’ 참가자 모집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인 황거 금광굴을 치유 자원으로 활용해 숲에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산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달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시범 진행되는 ‘황거 금광굴’을 주제로 한 ‘황금 찾는 숲여행-고진금래(苦盡今來)’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 주제는 ‘힘든 시기가 지나가고, 소금 황금보다 소중한 지금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는 의미로 숲을 걸으며 역사와 산림치유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성군,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할인 15% 확대·구매 한도 200만원 상향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보성군은 할인율 상향에 따라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구매·환전 이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도 힘쓸 계획이다.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사랑상품권은 군민 가계에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매출을 지탱하는 든든한 민생경제 정책"이라며 "이번 확대 시행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을 신규로 발급받으려면 지역 농협 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휴대폰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앱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 후 발급받을 수 있다.
화성시, 내년 생활임금 1만2090원 확정...3.1% 인상
이에 따른 2026년도 생활임금은 2026년도 최저임금보다 약 17% 높은 수준으로, 시 소속 근로자 및 출자·출연 기관 소속 근로자 등에게 적용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정부 최저임금인 1만320원을 비롯해 최근 물가 동향, 가계 지출 구조,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6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시는 '노동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시정 철학에 기반한 생활임금 확정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 중고 명품숍 다 돌고 돌아왔다"..박나래 자택 절도범, 실형 선고
", "박나래 절도 장도연 연예계 퇴출 실체, 결국 드러난 진범 정체 난리났다", "장도연 집에서 박나래 시계 발견?
"개인정보 못 줘" 여직원 감금한 마포구의원...검찰 송치
지역구의회 소속 의원이 구청 여직원을 회의실에 감금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3일 경찰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감금 혐의로 고소된 서울 마포구의회 소속 신모 의원을 지난달 18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넘겼다고 밝혔다.
여수시, 3일부터 '빅데이터 포털' 정식 가동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포털'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여수시의 다양한 현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정책 수립으로 행정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털의 주요 기능은 여수시의 인구, 교통, 환경, 재난 등 주요 도시지표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지도와 차트 등 시각화 자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시민들은 지역별 인구 변화 추이와 다양한 통계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남 여수시는 시민 편의성 향상과 과학적 행정 구현을 위해 구축한 '여수시 빅데이터 포털'을 3일부터 정식 가동한다고 밝혔다.
질병청 내년 예산 1조3312억원···독감·HPV 예방접종 대상 확대
독감(인플루엔자)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감염병 대비 감시체계 강화에도 전년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 3일 질병청이 밝힌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청소년 독감 예방접종 대상이 만 13세 이하에서 만 14세 이하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감염병 실태조사, B·C형 간염 인증지표 개발 등에 필요한 예산도 새롭게 편성했다. 신종 감염병 대응도 강화한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고, 국가 감염병 병상체계 운영 전략 연구도 시행한다.
[속보] 김건희 특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오늘 오후 2시 재소환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회장을 이날 오후 2시 재소환해 전날 마치지 못한 조서 날인 절차 및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휠체어 출석’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오늘 추가 조사
전날 특검에 출석한 이 회장은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낀 채 휠체어를 타고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다.
“중국말 시끄럽다” 관광객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0개월
곽 씨는 4월 1일 중국 국적의 20대 여성 관광객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곽 씨는 이들이 버스 내에서 중국어로 시끄럽게 대화를 나눴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약 100m를 쫓아간 다음, 미리 준비한 소주병으로 한 관광객의 머리를 내리쳤다.
차은우 수료식 등장에…“미안해 아들” 엄마들 우르르
아스트로 차은우가 논산 육군훈련소 수료식에서 대표 훈련병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늠름한 모습이 온라인에 확산됐으며, 그는 앞으로 군악대에서 복무를 이어간다. 그는 “신고합니다. 훈련병 이동민 교육 수료를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또 근로자 추락사…거제 한화오션서 선주사 소속 외국인 바다 빠져
그는 건조 중인 선박의 구조물이 부서져 아래로 휜 탓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창원해경은 오후 1시30분경 바다에서 심정지 상태의 30대 남성을 구조했으나 결국 숨졌다.
인기가수 민경훈, 양평군 홍보대사 위촉
경기 양평군이 가수 민경훈을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록 밴드 ‘버즈’ 보컬로 데뷔한 민경훈은 뛰어난 가창력을 앞세워 겁쟁이, 가시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치아 상태 더 악화”…의사에 최루액 뿌린 조현병 환자 징역형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정당방위, 긴급피난, 심신상실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A 씨는 지난해 6월 강원도 양양군의 한 치과 병원 진료실에서 의사 B 씨 얼굴을 향해 최루액 스프레이를 7~8회 뿌린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A 씨는 최루액을 뿌리긴 했지만 7~8회는 아니었고, 환자와 치위생사에게 뿌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檢, 사법농단 의혹 양승태 항소심도 징역 7년 구형…11월 26일 선고
이는 모두 1심 구형량과 동일하다. 정부 입맛에 맞는 재판 결과를 만들기 위해 재판에 개입했다는 것이다.검찰은 헌정사 최초로 전직 대법원장 구속시킨데 이어 양 전 대법원장과 두 대법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기소했다.
“심리적으로 힘든 아이의 고통 몰라주거나 비교하면 안 돼”
“언어·감정·행동 신호로 나눌 수 있다. 무기력하거나 우울해하는 모습은 감정 신호다. 수면이나 식사 패턴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대표적인 행동 신호다. 다만 이런 모습들은 사춘기 아이들이 흔히 보이는 모습과 비슷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괜히 아이들을 자극할까, 실제로 그렇다고 말할까 걱정돼 망설이는 부모가 많다. ‘네가 힘들어보여서 고민이 있는지 궁금하고 도와주고 싶다’는 의도를 담아서 ‘혹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느냐’고 물어보면 된다.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인 압박이 풀리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자해를 한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는 아이들이 많다. 이런 아이들이 흔히 ‘나는 스무살까지만 살겠다’ ‘한 달 뒤에 죽겠다’는 말을 한다. 자해 충동이 올라올 때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부모에게 말할 수 있도록 하면 좋다. 세부적인 원인을 추측할 필요는 없지만, 떠났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하고 아이들이 잘 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0년간 학교 폭력 양상도 변했다…경찰 '맞춤형' 대응 실시
서울경찰이 신학기를 맞아 두 달간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선다. 학생 78만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홍보, 청소년 선도 활동, 범죄 첩보 수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청소년 범죄 양상은 크게 달라졌다. 신체적 폭력은 2015년 1586건에서 지난해 1284건으로 19% 줄었지만, 모욕·명예훼손은 같은 기간 65건에서 348건으로 무려 435% 늘었다. 이에 따라 9월부터는 서울 시내 모든 학교로 확대한다.또한 최근 아동 유괴·납치 신고가 접수된 관할 경찰서에는 아동안전지킴이 85명을 추가 배치해 총 1303명이 활동하도록 한다. 이들은 퇴직 경찰관 등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다.스토킹 범죄 예방 교육도 강화한다.
경찰, ‘맞춤형 청소년 범죄 예방’ 시작한다
경찰이 서울 시내 학교에서 발생한 범죄를 분석해 ‘학생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최근 서울 지역 청소년 범죄 통계를 보면 신체적·물리적 폭력은 2015년 1586건에서 2024년 1284건으로 19% 감소했다. 경찰은 학교별 범죄 신고 통계와 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학교별 우선 예방 분야를 선정하기로 했다. 범죄별로 예방 전문 기관과 협력도 늘려 간다.
[단독]특검 "김건희, 통정·가장매매 101회, 이상매매 3017회"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김건희씨를 재판에 넘기면서 김씨가 통정·가장매매를 총 100회 이상, 이상매매를 총 3천 회 이상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3일 CBS노컷뉴스가 확보한 김건희씨 공소장에 따르면, 특검은 김씨가 주가조작 일당과 공모해 2010년 10월 21일부터 2012년 12월 5일까지 시세 조종 목적으로 통정매매 96회, 가장매매 5회를 거쳐 총 62만 5093주에 대한 통정, 가장매매를 했다고 판단했다.또한 김씨는 같은 기간 고가매수주문 1411회, 물량소진주문 1111회, 허수매수주문 291회, 시·종가관여주문 204회 등 합계 3017회의 이상매매주문을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특검은 이러한 주가조작 행위로 김씨가 총 8억 1144여 만원의 범죄 수익을 얻은 것으로 봤다.또한 특검은 김씨가 시세조종에 이용된 계좌를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얻은 수익을 주가조작 세력과 배분한 정황도 포착했다.
‘포천애봄365 1인1특기 키움 지원’ 본격 사업 추진
포천애봄 5개소에서 2026년 2월까지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프로그램은 학기 중 정규 과정과 방학 중 심화 과정으로 나눠 운영한다.학기 중 프로그램으로는 △창의 과학 활동 △감성 예술 활동(미술·공예·음악 등) △코딩 및 미래 산업 교육 △문해력 기반 독서 토론 △놀이 중심 인성 학습 △기초 학습 프로그램 등이다.방학 기간에는 △과학+예술, 코딩+드론 융합 창작 활동 △디지털 창작 교실 △나만의 책 만들기 △현장 체험 학습 등을 실시한다.시는 ‘포천애봄’을 중심으로 아동의 성장 단계에 맞춘 특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잠재력을 키우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형 초등 돌봄 ‘포천애봄’이 이번 1인1특기 키움지원 사업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할 것”이라며 “돌봄 공백 해소는 물론 아이들이 스스로 재능과 진로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오즈의 마법사’ 테마 가을 축제 5일 개막
3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소설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 캐릭터가 퍼레이드를 펼쳤다. 에버렌드는 오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가을축제 ‘에버랜드 오브 오즈’를 개최한다.
제주 백호기 ‘축구대회 응원 강제’?···인권위 “학생 자율선택권 보장해야”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주 백호기 축구대회 응원 문화에 관해 ‘자율적 선택권을 보장하라’는 의견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등에 밝혔다. 제주 백호기 청소년 축구대회는 1971년부터 열린 제주의 대표적 축구대회다. 진정인은 학교에서 축구대회 응원 연습을 사실상 강제로 참여하게 했고, 응원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의 편의는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인권위는 A고교와 제주도교육청을 조사한 결과 ‘인권 침해 수준의 응원 참여 강제’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진정은 기각했다.
“‘운전험지’ 별명 붙을만 하네”···반칙운전 단속해봤더니
“지난주에도 단속에 걸렸어요. 벌점 합계가 40점이면 면허정지인데…. 벌점은 빼주시면 안 돼요?” 경찰관이 “벌점은 없다”고 하자 운전자는 한숨을 내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부산 서면 광무교 교차로는 자동차 꼬리물기로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다. 단속 첫날인 지난 1일에도 앞차에 바짝 붙어 꼬리물기를 하던 승용차가 잇따라 적발됐다. 5대 반칙운전은 교통질서를 해치는 대표적인 행위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불법 유턴, 12인승 이하 승합차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등이다. 대남교차로 4곳에서는 새치기 유턴을 한 운전자 17명이 단속에 걸렸다.
[단독]김건희 "정부 차원에서 통일교에 도움 위해 노력"
통화는 김씨가 이미 열흘 전인 7월 5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윤씨로부터 1271만 원 상당의 두 번째 샤넬 가방과 인삼 농축차를 전달받은 뒤에 이뤄졌다.김씨는 해당 통화에서 윤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통일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특검은 또 김건희씨가 전성배씨를 통해 윤씨로부터 6229만 원 상당의 그라프사 목걸이도 제공 받았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서울서부경찰서, '당근마켓 프로필' 개설…주민들과 밀착 소통
서울서부경찰서가 지역기반 서비스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공식 프로필을 개설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당근마켓 이용자는 '동네생활' 탭에서 서울서부경찰서를 검색한 뒤 상단의 '서울서부경찰서 공식 프로필'을 클릭해 단골을 맺으면 관련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장 익숙한 온라인 공간에서 먼저 다가가 소통하는 것이 공동체 치안의 첫걸음"이라며 "치안 소식을 지역민들에게 모세혈관처럼 촘촘히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 조원동서 칼부림...4명 중상
3일 경찰과 관악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 관계자는 "경찰에 사건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서 흉기난동이 발생해 4명이 다쳤다.
프랜차이즈 가맹점-본사 갈등, 피자집 칼부림 불렀다
3일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택가에서 경찰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조원동서 칼부림…심정지 2명 등 4명 중상
3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57분께 조원동 한 가게에서 '4명이 칼로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선 남성 3명과 여성 1명 등 총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성 부상자 가운데는 칼을 휘두른 피의자도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속보] 서울 관악구 식당서 칼부림, 3명 사망···피의자 현장서 체포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가게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범행 후 자해한 피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남성은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추정된 상처를 입었다.
[속보] 서울 신림동서 흉기난동..2명 심정지 등 4명 중경상
이 사건으로 남성 4명, 여성 1명 등 4명이 복부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7분경 신림동에서 “4명이 칼로 찔려 쓰러져 있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 가운데 남성 1명을 피의자로 추정하고, 치료 경과에 따라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다.
복지부, 올해 비급여 진료 항목 693개 진료비 공개
올해 새로 공개된 비급여 항목 중 백내장 진단에 쓰는 샤임프러그 사진촬영 검사의 중간 가격은 6만5090원이었고, 최고 가격은 200만원, 최저 가격은 5400원이었다. 비급여 항목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도수치료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보다 1. 올해 비급여 진료 항목 693개의 진료비가 공개됐다.
광주광역시 모든 중·고생 내년부터 '꿈드리미' 혜택 누린다
광주광역시교육청, 보건복지부 보편복지 전환 조건부 승인 통보받아...교육 공정성·기회균등 강화 기대 광주광역시 모든 중·고생이 내년부터 '꿈드리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경찰, ‘신세계 폭파 협박’ 3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예정
경찰은 이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2일) 오후 공중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경기 여주시의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글로벌 친환경 OBP 인증 5년 연속 획득...국내 항만 최초·최장
황학범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5년 연속 OBP 인증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해양 환경 보호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기반의 항만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항만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언(Control Union)으로부터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국제 인증인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을 5년 연속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해양 플라스틱 저감 및 자원순환 활동이 국제적으로 검증된 결과로, 여수광양항만공사의 ESG 경영 성과를 입증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나체 상태로 혼자 사는 여성 집 열려고 한 20대…경찰 즉결심판 논란
경찰은 “즉결심판은 현장 경찰관의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며 “피의자는 당시 술에 굉장히 취한 상태였고, 고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경미한 사건 같은 경우 즉결심판에 회부하고 있어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낚시로 잡아도 절대 먹지 마세요” 복어 독 20배라는 이 물고기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허용된 쥐치는 가는꼬리쥐치, 말쥐치, 쥐치(쥐치어), 표문쥐치 4종뿐이다.한편 식약처는 복어의 경우, 반드시 조리자격을 취득한 전문가가 조리해야 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관악구 조원동 칼부림 피해자 3명 모두 사망…피의자는 부상[종합]
경찰에 따르면 남성 3명과 여성 1명 등 총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서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 피해자 3명이 모두 사망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57분께 조원동 한 가게에서 '4명이 칼로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최악 가뭄' 강릉시, 권역별로 시민 대상 병물 배부 개시
병물은 1차로 면·동별 5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4일까지 권역으로 옮겨진 이후 각 주민센터별 세부 계획에 따라 전 시민에 배부할 계획이다. 강릉시에 따르면 당초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0% 미만에 도달하면 병물을 전 시민에 배부할 계획이었으나 시민 불편사항을 감안해 보다 이르게 이날부터 배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각 면·동이 아닌 시청에서 일괄 배부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며 시청 국별 책임 권역을 지정해 거동불편자 및 재해취약자에게는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윤석열이 윤상현에게 김영선 공천 지시”···특검, 김건희 공소장에 적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천을 지시한 것으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판단했다. 그 시기쯤 윤 전 대통령은 윤상현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김 전 의원 공천을 지시했다고 공소장에 적시됐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달 27일 출석한 특검의 소환조사에서 “2022년 5월8일쯤 고 장제원 전 의원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을 도와달라. 또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명씨가 통화한 당일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서실장(장 전 의원) 전화 받았느냐.
[단독]대선 후 “고맙다” 명품백 받은 후 “고맙다”…김건희 발목 잡은 ‘두 번의 전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하면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에게 건 두 차례의 전화를 핵심 증거로 제시했다. 두 차례 통화 모두에서 김 여사는 ‘통일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고 한다. 특검은 이 통화 내용이 김 여사가 청탁의 대가관계를 알고 있었다는 증거라고 봤다. 김 여사가 전씨를 통해 윤씨로부터 총 8293만원 상당의 명품 선물을 받을 때 윤 전 대통령 지원에 대한 대가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봤다. 특검은 통일교가 김 여사에게 명품을 전달하기로 마음먹은 계기를 2022년 3월30일 김 여사와 윤씨와의 통화에서 찾았다. 특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씨의 요청에 따라 윤씨에게 전화해 “전씨가 전화를 주라고 했다. 이 명품 선물들이 전달된 뒤 김 여사와 윤씨가 나눈 통화에도 주목했다.
'올림픽 유치 붐업'…전북도 기록물 전시회
주요 전시품은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성화봉과 기념우표 △제61회 전국체육대회 기념 접시 및 기념패 △김제 출신 펜싱 국가대표 박순애 선수의 1986년 아시안게임 은메달과 훈장 △1970년대 도내 학교 운동회 사진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기록물 수집공모전을 통해 수집한 체육행사 기록과 전북도 기록,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소장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생활사 기록으로는 △1957년 전라북도 세입세출결산서 △새마을 운동 시절 마을회관·목욕탕 개량 모습 △옛 전북의 풍경을 담은 사진과 책자가 소개된다.
정은경 “보건의료기본계획 수립…지역·필수·공공의료 로드맵 마련”
정 장관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6개 보건의약단체장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그 와중에도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들 덕분에 진료 공백 없이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주 올레시장서 관광객과 시비 붙자 흉기로 위협한 40대 구속
A 씨는 폭행 등 동종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 12~27일 '세계유산축전 선암사·순천갯벌 버스투어' 프로그램 운영
무진교 일원 AR 영상을 통해 순천만습지 사계절의 이야기를 흑두루미, 짱뚱어, 칠게 등으로 표현해 뮤직비디오처럼 즐길 수 있다. 또 퍼펫 음악극과 데크길 퍼레이드를 통해 공연자와 관람객이 함께 몰입하는 복합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예약하고 노쇼 절대 안되는거 아시죠?"..'미용사 새출발' 쥬얼리 출신 이지현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미용사로 제2인생을 시작하며, 헤어 모델을 모집한다고 전했다.이지현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예약하신 분들 노쇼는 절대 안되는거 아시죠? 예쁘게 해드릴게요.
‘오산 옹벽붕괴 사망사고’ 안전점검 업체 관계자 6명 입건
경기 오산 옹벽붕괴 사망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도로 안전점검 업체 관계자들을 입건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수사전담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수도권 도로 안전점검 업체 4곳의 관계자 A씨 등 6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도로 안전점검은 관련 규정상 2년에 한 번 정밀점검, 1년에 두 번 정기점검을 해야 한다. 당시 출동 경찰관들은 도로 전면 통제를 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에 이런 산불 처음 봐”···바짝 마른 날씨, ‘여름 산불’ 유럽 얘기 아니다
불볕더위가 이어진 지난달 25일 강원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난 30일까지 엿새간 번지며 산림 33㏊를 태웠다. 축구장(0.714㏊) 46개와 맞먹는 규모다. 이번 화재는 마을주민이 말벌집을 태우려다 불이 야산으로 옮겨붙으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름에 이렇게 산불이 나는 것도, 이 정도로 크게 번지는 것도 평생 처음 봤다”고도 말했다. 인근 4가구 주민 5명도 한때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오목리에 이어 사흘 후인 28일 인근 가곡면 삿갓봉 정상 부근에서도 불이 났다. 올해 6~8월 전국에서 46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43.08㏊가 소실됐다.
광주광역시교육청, 14개 학교에 자기주도학습센터 구축한다
광주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 공교육 틀 안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광주시교육청이 각 학교에 조성한 '365-스터디룸'과 유사하다.특히 학교 안팎에 자기주도학습공간을 제공하고,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학생별 학습 상황을 관리·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또 EBS 강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습 설계, 대학생 화상 튜터링 학습 지원 등을 추진한다.광주시교육청은 2개 권역 학교에 설치된 '365-스터디룸'의 1인실, 다인실, 세미나실 등을 활용해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EBS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습 관리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또 대학생들이 화상 튜터링을 통해 학생들의 개별 학습을 지원하는 한국장학재단의 '대학생 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과 교사들이 학습 코디네이터로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추진한다.이 밖에 이번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학교에 대해서도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광주형 자기주도학습센터'을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한다.이정선 교육감은 "교육부의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광주시교육청이 이미 운영하고 있는 '365-스터디룸'의 전국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2개 권역을 학생들을 위해 우수 모델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광주형으로 추진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안정적으로 진학지도와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교육부 주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에서 광역시권의 경우 광주 2개를 비롯해 대구 1개, 인천 3개, 울산 2개 등이 선정됐다.
정은경, 보건의약단체장 만나 "국민·의료계 신뢰 회복 최우선"
그러면서 "보건의료 분야 핵심 과제는 지역의료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필수의료를 어떻게 확충할 것인지, 공공의료를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로 수렴이 된다"며 "여기에 많은 가치와 할 일이 담겨 있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단체들은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정례적인 소통을 요청했고, 정 장관은 "각계 의견을 경청해 주요 현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수의료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 강화를 기반으로 지역완결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진이 긍지를 갖고 근무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정부와 의료계 모두 공감하는 정책목표"라고 강조했다.
과천시, '대공원 고가차도 지하화' 등 건의안 실시설계 반영
경기도 과천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건의한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사업에서 대공원 고가차도 지하화 등의 건의사항이 실시설계에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턴키 입찰 참가자들에게 △대공원 고가차도 지하화 △원도심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를 잇는 보행육교 설치 등을 꾸준히 제안해 왔다.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사업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막계동에서 주암동 일원까지 총 연장 3.
“자살·약물 과용 NO! …정신질환 사망 원인 1위는 심장병”
생물학적으론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반대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사건을 겪으면 전에 없던 정신 건강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즉, 심장과 마음은 양방향 관계에 있는 것이다.이에 연구자들은 정신 건강과 심혈관 질환을 함께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관련 연구논문 주소:
광주은행, 'KJB우수기업 임직원 대출' 출시
또 별도의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중도 상환이 가능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대출 금리는 전월 카드 사용 실적 50만원 이상을 충족할 경우, 최저 연 4.04%p(포인트)까지 적용 가능하다.대출 신청은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와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며, 대출실행 전 고객이 서울보증보험 앱을 통해 직접 보험료를 선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홈페이지, 광주은행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광주은행 박문수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이번 상품은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체 종사자뿐만 아니라 공무원연금을 받지 않는 공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광주·전남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협약 기업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허청-해수부, K-수산식품 브랜드 보호 협의체 회의 개최
양 기관은 K-씨푸드 수출기업의 브랜드 보호를 위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수협중앙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이번 협의회에서는 △해외에서 K-수산식품의 위조식품·한류 편승행위 피해사례와 실태조사 결과 공유 △수산식품 기업 대상 지식재산 공동교육 △브랜드·상표권 권리화 지원 △현지 분쟁 발생 시 공동대응 지원 등을 논의하며, 향후 이번 논의를 공식화하기 위한 MOU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MOU를 통해 향후 양 기관은 상호 역할과 협력 범위를 명확히 하고, 기업 지원 및 해외 대응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서정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해외 시장에서 우리 수산식품 브랜드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특허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력은 K-씨푸드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뢰성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K-브랜드 보호는 단순한 권리 확보를 넘어 수산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과 경쟁력 강화에 직결된다”며 “앞으로 해수부와 함께 기업 맞춤형 지원과 현지 대응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수산식품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KT 해킹’ 역대 최대 과징금 부과...“손해배상 청구 핵심 근거 될 것”
SKT가 지난 4월 19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이를 72시간 안에 위원회 측에 통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후 위원회에서 5월 2일 가입자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하라고 의결했으나, 유출 확정에 대한 통지는 같은달 28일에서야 이뤄졌다.이같은 개인정보위의 발표로 SKT를 둘러싼 각종 소송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관악구 피자집에서 흉기 난동…3명 사망·피의자 부상(종합)
경찰은 치료 경과에 따라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비급여 진료비 천차만별…평균 10만원 도수치료, 60만원 받기도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등 근골격계 질환 시술의 의료기관별 중간 금액과 최고가 차이가 3~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의료기관의 최저 금액은 300원, 중간 금액은 10만 원, 최고는 60만 원이었다. 일반 국민이 흔히 찾는 의원급은 중간 가격 10만 원, 최고 25만5000원이다.다만 최저가와 최고가를 단순 비교하긴 어렵다는 게 복지부와 의료계 설명이다. 이 병원도 최고가 치료는 15만 원이다. 체외충격파도 병원급 중간 금액은 7만5000원, 최고는 31만9000원으로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 대통령 “소방관이 안전한 나라” 지시에 내년 소방 안전·연구개발 예산 대폭 확대
내년 소방 연구개발(R&D) 예산이 올해보다 60% 넘게 늘어난다. 2028년까지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세대에 연기 감지기가 보급된다. 소방청은 이런 사업계획을 담은 3295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소방 연구개발(R&D) 예산이 올해 대비 64.9% 증가한 503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미래 인프라 화재 위험 대응을 위한 소방 기술개발, 기후위기형 복합재난 대응 기술개발 등 총 17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소방 R&D 예산 확대는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이다. 노후 아파트 화재 예방과 관련한 예산도 늘어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8000세대에 연기감지기를 보급한다.
광주광역시, 3~6일 대구식품산업전서 '달빛동맹관' 운영
광주시에 따르면 '2025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을 EAT(잇)다'를 주제로, 225개 기업이 참여해 426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식품 관련 제품 전시, 바이어 상담회,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등산수박·전통주·김치·장류 등 우수 농식품 홍보·판로 개척 광주광역시는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는 '2025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달빛동맹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 업체들은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광주 농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오송 참사로 기소된 이상래 전 행복청장,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오송 참사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요청했다. 앞서 이 전 청장 측은 지난 6월 열린 첫 공판에서 “처벌 위주의 중대재해처벌법은 오히려 재해를 양산하는 측면이 있다”며 법률의 위헌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울산 울주군 전역 무료 공공 와이파이 제공되나.. 범서읍부터 시작
울산 울주군은 범서읍 구영리·천상리·굴화리 일대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범서읍은 울주군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이다.
"반갑다 인구증가"…익산시, 합계출산율 8.5% 상승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지원사업'은 도내 최초로 2010년부터 시행 중인 익산시 자체 사업으로, 임신 1회당 40만 원을 지원한다.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1년 이내 산모가 지정 요양 기관에서 치료받을 경우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2019년부터 시작해 2024년까지 3897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사업'은 건강관리사를 출산가정에 파견해 산모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지원한다.
경기버스노사 단체교섭 최종 결렬…조정까지 불발 시 다음달 1일 총파업
경기버스 노조는 지난달 29일과 이달 1일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민영제 및 준공영제 노선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해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경기버스는 노동자가 같은 회사 소속이라도 운행노선에 따라 근무 형태와 처우가 달라 민영제와 준공영제 교섭을 각각 진행한다. 총파업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도 오는 23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단체교섭에는 그동안 개별교섭을 해오던 KD그룹도 참여했다.
특허청, 아세안 8개국과 지식재산 분야 양자회담 개최
사흘간 연이어 가진 양자회담에서 특허청은 아세안 각국과 지식재산 보호를 비롯해 지식재산 금융, 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각국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보호 협력 분야에는 보호·집행 모범사례 공유, 온·오프라인 위조상품 유통에 대한 공동 단속 활동, 보호 법제 비교 연구, 악의적 상표출원 방지를 위한 정보 교환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아세안 현지에서 우리기업의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번 양자 회담을 통해 아세안 각국과의 지식재산 협력이 한층 더 공고해졌다”면서 “앞으로도 한-아세안 다자협력에 더하여 국가별 상황에 맞는 양자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에서 특허, 상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가뭄 극심 강릉시에 생수 2만병 긴급 지원
정부에서도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사태'를 긴급히 선포했다.이에 전남도는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들을 돕기 위해 구례 산동면 소재 기업이 생산한 생수 2ℓ 들이 2만병을 구입해 강릉시가 지원 병물 배분을 위해 임시 보관 중인 강릉올림픽 뮤지엄에 직접 운송했다.앞서 강원도는 지난 2023년 전남이 최악의 가뭄 피해를 겪을 당시 완도 노화도에 생수를 지원했다.이번 전남도의 생수 지원은 이와 같은 상호 협력과 연대 정신에 따른 것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에서도 지난 2023년 극심한 가뭄으로 큰 고통을 겪어 강릉시민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온 국민의 힘을 모아 가뭄을 조기에 극복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길 모든 도민과 함께 응원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전남도는 지난 3월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지역에 김과 김치, 빵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尹지지자들, 특검 체포 시도 ‘인권침해’ 주장…인권위에 잇단 진정
내란 특검 소환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 절차에 돌입한 15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있다. 진정 내용이 범죄에 해당할 경우 검찰총장에게 고발도 가능하다.
'연수비 뻥튀기 의혹' 고창군의회 관련자 송치
A씨 등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검찰에 넘겼다"고 전했다.한편 전북 지방의회 15곳 중 국외 출장 관련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의회가 11곳에 달한다.
“윗집 물 새자 집이 엉망…법원, ‘이것’까지 배상하라
첫 누수 당시 B씨 가족은 책임을 인정하고 수리비 명목으로 20만원을 지급했다.
성매매·대부업 전단 '철퇴'…전북경찰청 집중단속
광고물 무단 부착과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무단취식, 암표 매매 등의 행위가 단속 대상이다.특히 경찰은 청소년과 대학생이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큰 성매매 알선 전단, 대부 광고, 불법 의약품 광고물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지정했다.경찰은 단순 업소 운영자뿐만 아니라 전단 제작 인쇄소, 이를 배포하는 업주와 종업원·아르바이트생까지도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단속을 통해 적발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 집행을 할 계획이다.경찰은 지자체와 협력해 단속을 이어가며 필요시 디지털포렌식 수사 기법을 활용해 제작·유통 경로까지 추적하는 등 근본적인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단속에 앞서 전북경찰청은 지난 7~8월 시민 계도와 홍보 중심 활동을 펼친 바 있다.경찰 관계자는 "불법 전단지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불법 업소로 유인하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며 "업소 관계자와 인쇄소뿐만 아니라 전단을 배포하는 아르바이트생까지도 법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청년마을 곁마을’ 4기수 ‘살아보세 금수강산’ 프로그램 본격 시작
청년 지역정착 실험 ‘살아보세 금수강산’ 프로그램이 9월부터 강원 고성군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32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된 32명은 4기수로 나뉘어 4박 5일 일정에 참여한다.‘살아보세 금수강산’은 단순 여행이 아닌, 청년들이 지역에 녹아드는 실험이다.
법무법인 광장 최석영 고문, 국제통상연구원 원장 취임[로펌소식]
법무법인 광장의 최석영 고문(전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사)이 광장 내 국제통상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광장은 최 고문이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동네 배달기사, 성범죄 전과5범...걱정되서 알린게 명예훼손인가요?"
해당 앱에 형 동생 하며 친하게 지내던 B씨의 얼굴과 정보가 공개돼 있었기 때문이다.심지어 B씨는 성범죄 전과 5범이었다.A씨는 "초범 같으면 이해를 한다. 그는 20대, 40대, 60대 여성들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렀고, 심지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르다 미수에 그쳤다. 홀로 딸을 키우는 여사장이 걱정된 A씨는 그에게 B씨의 정보를 알려줬다고 한다.그러자 B씨는 A씨의 카페에 찾아와 "당신들이 뭔데 내 밥줄을 끊으려고 하느냐.
화재 취약한 ‘필로티 공동주택’ 3만동에 방재시설 설치한다
전국 300만 세대 이상이 화재에 취약한 방식으로 지어진 필로티(1층에 벽체가 없고 기둥만 있는 형태) 공동주택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필로티 주택 28만 동 대비 41.4% 수준이다. 전기불꽃(아크)을 감지해 전원을 차단하고 화재 발생을 억제하는 아크 차단기를 설치한다. 또 1층 출입구 등에 화재 감지 시 소화 약재를 자동으로 분사하는 자동확산형 소화기도 보강한다. 입주민이 화재 안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윤 어게인' 게시글에 “멸공” 댓글…현직 경찰관, ‘품위유지 위반’ 징계
보수 성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인 '윤 어게인'에 “멸공” 댓글을 단 현직 경찰관이 징계를 받게 됐다.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경찰 보통징계위원회를 열고 안양동안경찰서 소속 A경감에 대해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A경감은 지난 7월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SNS 게시글에 “스팔완(스레드 팔로우 완료) 멸공”이라는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뿐만 아니라 미국 리버티대 교수 방한 소식, 부정선거 관련 보수 집회 게시물 등에 유사한 댓글을 반복해 단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경감의 행동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경찰 조직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판단했다.다만, 정치운동이나 집단행위 위반이 아닌 품위유지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징계를 결정했다.A경감의 징계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전북도, 무인이동체 산업 기본계획…서울대 참여
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무인이동체 산업은 교통·물류·의료 등 공공서비스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분야"라며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전북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실히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대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국내·외 산업 현황, 시장 전망 조사 △전북 무인이동체 산업 분석, 전략 분야 도출 △기본계획 수립 △국가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도출될 세부 전략에는 △새만금 무인이동체 종합실증센터 구축 △해양·농업 분야 특화 실증단지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연계 사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3%대로 떨어져…사실상 ‘바닥’
오봉저수지는 강릉시민 약 8만 명의 생활용수를 담당하는 핵심 저수지로, 가뭄이 길어질수록 시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당국은 저수율 하락에 따라 비상 급수와 대체 수자원 투입으로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2만1500t에 달하는 대체 용수를 확보해 생활용수로 돌리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제한 급수와 비상 급수로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수원 개발과 시설 보강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뭄 피해는 강릉을 넘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사법농단' 항소심서 양승태 "檢 진실 가리고 대중 현혹"
양 전 대법원장 등은 2011년 9월부터 임기 6년간 상고심 적체 해결을 위한 사법부의 숙원 사업이었던 상고법원 도입을 목적으로 박근혜 정부의 도움을 받기 위해 각종 재판 등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 등으로 2019년 2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른바 '사법농단' 사태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승태(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최후변론에서 "1심은 장기간의 심리를 거쳐 피고인에게 전부 무죄 판단을 내려줬다"며 "재판이 잘 마무리돼 더 이상 사법부에 대한 부당한 공격이 이뤄지지 않고, 사법부 독립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동구 ‘모듈러 교실’ 설치해 과밀학급 해소[서울25]
서울 강동구가 서울강빛초등학교 학생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서울강빛초중이음학교와 구 소유 주차장 부지에 임시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협약에 따라 해당 용지를 무상 제공하고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모듈러 교실을 설치한다”며 “서울강빛초중이음학교는 모듈러 교실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과 대책 마련을 협의해 왔다.
전북도, 관광브랜드 키워드 공모전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는 '전북의 관광은 ㅇㅇㅇㅇ(이)다'란 주제에 맞춰 전북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를 제안하면 된다.응모는 도 홈페이지 공모전 팝업창이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준다.선정된 키워드는 전북 관광브랜드 슬로건과 브랜드 디자인 개발, 나아가 대외 홍보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도민·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전북 관광의 새로운 이미지를 함께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매력적 브랜드를 구축해 전북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독] 황의조 '불법 촬영' 피해자, 수억 합의금 거절
재판부는 "불법 촬영 범죄로 인한 사회적 폐해의 심각성을 볼 때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4차례에 걸쳐 휴대전화를 이용해 성관계 장면을 피해자 의사에 반해 촬영하고 범행 횟수와 촬영물의 구체적 내용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하면서도, 황의조가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과 상당한 금액을 공탁한 점, 제3자의 범행으로 촬영물이 SNS에 유포됐으나, 그가 해당 범행에는 가담한 바가 없다는 점을 양형에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했다. 또한 황의조가 유포자와의 합의를 종용하였던 것, 유포자 가족에게 피해자 개인정보들을 유출한 것, 보도자료에 신상 자료를 뿌린 것, 유포자의 변호사비를 대며 그 유포자의 반성문에 피해자가 불법 촬영을 당한 게 아니라는 식의 내용이 기재되고 이를 언론에 유포하게 한 점 등이 피고인의 2차 피해가 아니냐는 반문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축구선수 황의조의 불법 촬영 피해 여성 A씨가 항소심을 앞두고 거액의 합의금을 제안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항소심 재판부에 엄벌을 재차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처리 줄서지 마세요...의왕시, 민원인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 시스템 구축
김성제 시장은 "이번 실시간 대기현황 안내시스템 구축으로 민원인의 편의성과 행정 서비스 품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최근 관내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민원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민원인의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의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이다. 또 해당 시스템은 대기 순번이 임박하면 즉시 알림을 재발송해, 민원인의 불필요한 현장 체류를 줄이고 민원실 혼잡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수원시, 임차료·보증금 지원 ‘다자녀 주택’ 입주자 모집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조건을 충족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수원시는 월 임차료와 보증금을 지원하고 관리비는 세대가 부담한다. 이미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경우에도 입주자로 선정되면 이사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시청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폐암으로 숨진 유치원 조리실무사 순직 인정···전국 첫 사례
유치원 조리실에서 10년 넘게 일하다 폐암으로 숨진 조리실무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순직을 인정받았다. 충북교육청은 음성의 한 유치원 급식실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9월 숨진 고(故) 이영미 조리실무사가 인사혁신처로부터 순직을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음성지역 중학교와 유치원 등에서 일했던 이씨는 2021년 9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뒤 산재승인을 받았다.
"암 환자한테 이러지 마라"…연세대 세브란스 리베이트 교수, 연구·진료는 계속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불법 리베이트 등의 혐의로 1심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교수에 대해 징계 등 후속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서 환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괜찮을까. 환자 입장에서 세브란스 병원에 예약해야 할지 의문이라는 의견도 있었다.또 다른 네티즌은 "병원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물어보니 본인들은 모른다고 한다. 심적으로 답답하다"거나 "기사까지 났는데 이런 상황에서 외래 환자 진료는 계속 본다. 징계도 최종 판결이 나야 할 수 있다"면서 "A교수는 연세대 교수 신분이기 때문에 최종 판결이 나면 학교가 인사위원회에서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본교 판단에 병원도 따라간다"고 설명했다.현재 연세대는 징계 사유가 발생한 교원에 대해선 인사위원회를 열고 징계 대상이 되는 사안을 안건에 상정해 논의한다. 통상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징계 사안이 발생하면 직무 배제를 한 뒤 징계위원회 판단을 거치고 있다.이에 연세대와 세브란스 병원의 미진한 대처가 의대 교수들의 불법을 유발시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에게 핵심 현안 예산 반영 요청
전남도는 3일 김영록 지사가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내년 전남 핵심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이날 "지역 균형 발전을 완성하고 인구 소멸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선 SOC 등 기본 인프라가 조속히 추진되고, 미래 100년 먹거리 사업이 예산에 반영돼야 한다"면서 "꼭 필요한 예산인 만큼 잘 살펴봐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병도 위원장은 "전남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전남 예산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라고 답했다.
"고령인 전직 대통령 학대했다"…尹 지지자, 인권위 진정 다수 접수
3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달 1일과 7일 김건희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한 이후, 인권 침해를 주장하는 진정이 총 21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법무부가 당시 체포 시도 장면이 담긴 CCTV 영상 공개를 검토한 부분도 인권 침해로 지적됐다. 진정인들은 특검팀이 고령의 전직 대통령을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속옷 차림의 모습을 촬영한 점을 문제 삼았다.
성남시, 100년 미래 이끌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
신상진 시장은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성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기업·전문가가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성남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0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220조원 규모의 경제적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판교의 성공 신화를 잇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성남이 글로벌 혁신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성남시가 추진하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3일 비전 선포식을 열고 본격 추진된다.
특검 “‘집사게이트’ IMS대표 등 구속영장 재청구 예정···법원 이례적 판단”
이른바 ‘김건희 여사 집사게이트’ 사건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조영탁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 대표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특검은 법원이 이들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 “매우 이례적”이라고 반발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조 대표와 IMS 경영지원실 이사 A씨, 민경민 펀드 운용사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특검은 조 대표에 대해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가법)상 배임·횡령, 외부감사법 위반, 증거은닉교사 혐의로, 민 대표에 대해선 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민 대표에 대한 배임 혐의 등을 먼저 규명해야 ‘김 여사 집사게이트’ 실체 전반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영장 기각 사유엔 김 여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건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는 특경가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앞으로 IMS에 투자한 대기업들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 및 압수수색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북 농어촌유학생 '3년 만에 10배' 상승
지자체는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거주시설을 발굴·지원하여 농어촌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교육청과 지자체는 농어촌유학생 가정의 안정적 생활을 위한 체제비 등 행·재정적 지원과 거주시설 마련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런 성과는 학교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배움과 값진 경험을 선사한 것은 물론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
‘중수청·보완수사권’ 놓고 갈린 여당·법무장관···시민단체들 엇갈린 평가
시민사회단체들도 3일 서로 엇갈린 평가를 내놓으며 논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정 장관은 지난달 27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중수청을 행정안전부에 설치하면 민주적 통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 내 ‘행안부 설치’ 의견을 반박한 것이다. 같은 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려는 여당의 검찰 개혁안에 대해 우려를 밝혔다. 정 장관은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혀왔다. 반면 민주당 내에선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그러면서 “검찰 보완수사는 검찰 권한 확대가 아니라 기소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주장했다.
박정훈 대령·박원순 전 시장···원민경 후보자 청문회에 왜 언급됐나
원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으로 활동하면서 당 윤리규정에 담긴 ‘피해 호소인’ 용어를 수정하는 데 나서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3일 국회에서 열린 여가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원 후보자는 2023년 인권위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과 관련된 박정훈 대령의 긴급구제 신청에 기각 의견을 낸 점을 두고 사과했다. 군인권센터는 2023년 8월 채 해병 사망사건을 수사하던 박 대령이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며 인권위에 긴급구제 신청을 했다. 원 후보자가 위원으로 있던 인권위 군인권보호위는 위원 3인 모두 만장일치로 긴급구제 신청을 기각 결정했다. 군인권보호위 위원장은 검사 출신인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이었다. 원 후보자의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활동 시절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내란 특검,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 조사…‘김용현과 계엄논의’ 의혹
특검은 이날 수사팀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원 본부장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 특검은 원 본부장을 상대로 당시 계엄과 관련해 사전 모의가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내란특검 "尹, 계엄논의 작년 3월부터…원내대표도 인지 가능성"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은 3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에 반발해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자료를 임의제출 받는 방식을 검토하지 않느냐는 질의에는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고, 원칙적인 절차에 따라 집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전날에도 이들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야당 측 반발에 막혀 영장을 집행하지 못하고 철수했다.
‘복어 독의 20배’ 날개쥐치 출몰…식약처 “절대 손대지 마”
제주도 남부 연안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독성 어종 출현하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의를 당부했다.3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부산 기장군에서는 성인 4명이 복국을 먹은 뒤 어지럼증과 마비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복어는 전 세계에 120여 종 이상 분포한다. 중독되면 구토와 신경마비가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진다.
한화오션 건조 선박서 선주사 직원 추락 심정지
3일 오전 11시 56분쯤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창원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아파트 윗집 누수로 반복 피해…법원 “정신적 손해도 배상하라”
이에 B 씨는 A 씨에게 벽지 교체와 인테리어 비용 등 명목으로 550만 원을 배상했다.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 씨가 2020년 10월 인테리어 공사를 새로 했지만, 다음 해 6월께 다시 누수가 발생한 것이다.
[속보]서울 성동구 아파트 공사장서 노동자 추락 사망···거푸집도 추락
서울 성동구 용답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56)는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아파트 건축공사 현장에서 15층 높이에서 갱폼 해체 작업을 하던 중 추락했다. A씨는 철골구조물에 깔려있는 채로 발견됐다.
서울시 공무원 챗GPT 등 AI 29개 업무에 골라 쓴다
앞으로 서울시 직원들은 챗GPT, 제미나이(Gemini) 등 29개 인공지능(AI) 모델을 행정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전남도교육청, 광양·순천·곡성에 '자기주도학습센터' 구축한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교육·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는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개별 학습이 가능한 열람실과 토의·과제 수행을 위한 모둠형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학습을 전담하는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학습 상황을 관리하ㅁ, EBS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 설계를 지원한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에서 광양시, 순천시, 곡성군 등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법사위, 이종섭·임성근 등 '국회 위증' 혐의 특검 고발
앞서 법사위는 순직해병 특검의 의뢰를 토대로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을 받은 송호종씨와 이관형씨 등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교사죄로 고발한 바 있다. 고발한 법사위 의원들은 이들이 임 전 사단장 등이 지난해 국회 '윤석열 탄핵소추 청원 청문회'와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증언을 했지만 이후 특검 조사 등을 통해 증언 내용이 허위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국회증언감정법에는 '선서한 증인 또는 감정인이 허위의 진술(서면답변 포함)이나 감정을 하였을 때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싸이는 빙산의 일각? 비대면 마약류 처방 1만 건 넘었다
가수 싸이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수면제를 대면 진료를 받지 않고 매니저 등 제 3자를 통해 처방받은 것으로 드러나 최근 논란이 일었다. 이런 비슷한 사례가 지난 3년간 1만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4.2%(1만 1400건)는 마약류 처방이었다. 마약류 처방 중 약 99%(1만 1277건)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나타났다. 연도 별로 살펴보면, 한시적 비대면진료 허용기간(2023년 1월∼5월)에는 비대면진료 처방제한 급여의약품의 처방은 9638건으로 가장 많았다. 점점 처방 건수가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군, '농번기' 대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추가 입국
'' 경기 연천군이 농번기 대비 외국인 계절 근로자 21명이 입국한다고 3일 밝혔다.오는 4~5일 이틀에 걸쳐 입국한다.
조종석에 김건희 태운 '윤석열차' 다시 전시된다
풍자적 표현으로 정치적 논란에 휘말린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경고, 후원 명칭 취소, 국비 보조금 삭감으로 이어졌고, 공모전 전시는 2년간 중단됐다.문화예술계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예술단체들은 "만화의 속성은 '풍자와 재미'이며, 권좌에 오른 대통령에 대한 풍자는 정치적 입장을 떠나 기본적인 표현의 자유"라고 강조했다.조용익 부천시장 역시 "풍자는 창작의 기본"이라며 "윤석열 정부 시절 '윤석열차' 사건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다.올해 만화축제는 '만화·웹툰-정상영업합니다(Back to the Usual)'를 주제로 열리며, 작가 사인회·코스프레 대회·캐리커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유지희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내가 더 힘들다’고 말하는 건 최악”
청소년의 안타까운 죽음을 예방하기 위해선 자녀가 심리적 위기에 놓였을 때 부모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홍현주 한림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사진)와 인터뷰를 통해 학업과 친구 관계 등 여러 원인으로 자살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부모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짚어봤다. 심리부검은 자살자 주변인 진술과 고인 기록을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하는 작업이다.“언어·감정·행동 신호로 나눌 수 있다. 다만 이런 모습들은 사춘기 아이들이 흔히 보이는 모습과 비슷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괜히 아이들을 자극할까, 실제로 그렇다고 말할까 걱정돼 망설이는 부모가 많다.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인 압박이 풀리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자해를 한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는 아이들이 많다. 이런 아이들이 흔히 ‘나는 스무살까지만 살겠다’ ‘한 달 뒤에 죽겠다’는 말을 한다. 자해 충동이 올라올 때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부모에게 말할 수 있도록 하면 좋다. 세부적인 원인을 추측할 필요는 없지만, 떠났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하고 아이들이 잘 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릉 “전 시민에 1인당 12L 생수 공급”…삼척도 지하수 말라가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급수를 시행 중인 강원 강릉시가 전 시민에게 생수를 배부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 선제적으로 조치를 결정했다. 이날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3.9%였다.시민들은 주소지에 해당하는 권역 배부 장소를 방문해 생수를 수령하면 된다. 강릉시는 지난달 29일에도 홍제정수장 급수 구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유치원, 초·중·고교에 생수 2L 13만9000병(278t)을 공급한 바 있다. 강릉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수도계량기를 75% 잠그는 제한급수를 시행했으며, 지금까지 하루 6582t의 물을 차량 185대를 동원해 오봉저수지와 홍제정수장으로 실어 나르고 있다. 3일에는 급수 차량이 259대로 늘었지만 저수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3.9%(평년 대비 19.7%)로, 전날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절대 만지지 마세요”…제주도에 등장한 공포의 ‘날개쥐치’
날개쥐치는 살과 뼈 등에 복어 독의 20배에 달하는 펠리톡신을 지녀 피부 상처나 점막에 노출돼도 작열감, 발진, 통증 등이 발생한다. 복어는 전 세계적으로 120여종 이상 존재하며 알과 내장 등에 신경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이 함유돼 중독되면 구토, 신경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국내 식용 허용 복어는 참복, 황복 등 21종이다.
혼자 사는 여성 집 문고리 흔든 ‘알몸남’, 즉결심판 넘긴 경찰 "고의성 없다"
B씨는 "신고 당일 경찰관은 방문도 하지 않고 연락도 없어 제가 계속해 연락했으나 (담당 경찰관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며 "신고자가 상황을 듣기 위해 전화하고 어떻게 됐는지 다시 연락해야 했다"고 하소연했다.이어 "(피의자가) 당시 벨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리지 않은 채 문고리만 계속 흔드는 게 더 무서웠다"며 "이후 제대로 된 상황을 알고 싶어 경찰서로 전화했더니 '담당 경찰관이 퇴근했다'라거나 '개인정보는 알려줄 수 없고 자세한 것은 담당자에게 물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오피스텔 건물을 알몸 상태로 돌아다니며 모르는 집 문을 열려고 문고리를 흔들었는데 경찰관은 '이런 일이 흔하다'고 이야기했다"며 "저는 당시 충격으로 일도 못 하고 아직도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B씨는 당시 경찰의 대응이 부실했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신문고와 경찰청 등에 민원도 제기했다.그러나 사건을 맡은 송도지구대는 당시 신속하게 출동해 피의자를 검거했고 현장 경찰관의 조치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송도지구대 관계자는 "신속하게 현장을 수색해서 피의자를 확인하고 옷을 입힌 뒤 임의 동행을 했고 이후 피해자에게 처리 결과를 설명했다"고 해명했다.또 "즉결심판은 현장 경찰관의 판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피의자는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라 고의가 없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옛 중앙선 상진·덕상철교 '역사 속으로'…2027년까지 철거
충북 단양군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중앙선 노후 철교 철거사업비 등 지역 현안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제천시청 공무원, 출장 중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로 살려
이 주무관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환자분이 의식을 되찾아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尹 열차 조종석엔 김건희"…논란의 ‘윤석열차’, 다시 전시된다
이 작품은 한국만화박물관 비즈니스센터 1층에 전시된다.만화영상진흥원은 “2021년부터 올해 2025년까지의 수상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총상 사망’ 육군 대위, 남긴 유서에 괴롭힘 등 호소
현역 육군 대위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인근에서 지난 2일 육군수사단과 경찰 등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 도심 유원지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육군 장교가 괴롭힘과 가혹 행위 등을 호소한 유서를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수성못에서 발생한 육군 대위 사망사건과 관련해 군사 경찰이 1차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고의 교통사고로 6억 넘는 보험금 편취한 40대, 징역 5년
A씨가 보험사로부터 편취한 금액은 4억57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A씨는 또 B씨와 공모해 2020년 4월부터 약 2년간 14회에 걸쳐 보험사로부터 2억여원의 보험금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EBS "9월 모평 영어, 작년 수능과 비슷…6월 모평보단 어려워"(종합)
역대급으로 쉬웠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작년 수능 영어 영역에서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6.22%였다. 지난 6월 모의평가 때는 영어 1등급 비율이 19%로, 5명 중 1명꼴로 1등급을 받아 변별력 확보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20%에 육박한 당시 영어 1등급 비율은,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수능부터 현재까지 치러진 6월·9월 모의평가와 본수능을 통틀어 역대 최고치였다. 학원가에서도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이번 시험이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지난해 수능과는 비슷하고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는 평과 함께 "문항과 지문에 활용된 단어가 어렵고 문장은 길어졌다. 생소한 소재들도 많이 출제돼 논지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비리 의혹' 손배소 패소 은수미, 2심 항소 기각에 상고
이에 피고 성남시와 은 전 시장, 전 공보비서관 B씨는 1심에 이어 공익제보자 A씨에게 총 5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수원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해 9월 25일 1심은 피고 성남시와 은 전 시장, 전 공보비서관 B씨가 연대해 원고에게 5천만원을 배상하고, 그중 은 전 시장과 B씨가 각각 2천500만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 연대 배상 책임이 있는 은 전 시장과 B씨가 원고에게 먼저 배상액을 지급할 경우 성남시는 배상액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
성동구 아파트 건설 현장서 노동자 추락해 사망
경찰도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 중이다.
과천공연예술축제 19일 개막…공연·체험행사 다채
경기 과천시는 올해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울산 선박통합데이터센터, 노르웨이 선급 DNV와 협력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병태 원장은 “선박통합데이터센터는 조선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규제 대응을 선도하는 국가적 기반이다”라며 “이번 협약은 글로벌 인증 확보와 기술 교류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 해운선사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는 디지털 중심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설루션 개발 및 확산(2025~2027년)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 중소·중견 해운선사의 실운항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환경규제 대응 설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운산업의 데이터 중심 생태계 조성과 국제 환경규제 대응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의 일환이다.
박나래 집 턴 절도범 징역 2년…“피해자가 엄벌 탄원”
훔친 물건은 장물로 내놓기도 했다. 그는 같은달 11일 서울용산경찰서에 자수 의사를 밝혔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박 씨의 집인 줄 모르고 침입해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영상] 신라금관 드디어 총집합…'황금마니아' 트럼프 예상 반응?
국립경주박물관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박 180만원, 티켓에도 웃돈…부산불꽃축제 또 바가지 조짐
최근 부산 관광지 일부 업소의 '바가지요금'이 전국적인 논란이 되는 가운데 오는 11월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숙박업소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3일 숙박 중계 플랫폼인 에어비앤비를 보면 오는 11월 15일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날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 숙박업소의 하루 숙박비는 100만원 안팎으로 형성돼 있다. 지난 7월에는 부산불꽃축제 날짜 변경을 뒤늦게 인지한 한 숙박업주가 기존 예약 손님에게 거액의 추가 요금을 요구했다가 수영구에 신고되기도 했다. 부산불꽃축제날 65만원에 숙박을 예매한 한 예약자에게 업주가 다음날 전화를 걸어 135만원의 추가 비용을 요구했고, 비용을 내지 않자 자체적으로 환불 처리를 했다. "라고 말했다.
김건희, 통일교 샤넬백 받고 "정부차원서 도움주기 위해 노력"
윤 전 본부장은 같은 해 7월 5일 전 씨를 만나 'UN 제5사무국 한국 유치 지원 등 윤 전 대통령 직무 관련해 통일교 각종 대규모 프로젝트와 행사에 대한민국 정부의 조직, 예산, 인사를 지원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271만 원 상당 샤넬 백과 액수 불상의 천수삼농축차를 건넸으며, 김 여사가 이를 전달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윤 전 본부장이 김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 가방과 목걸이 등을 선물해 친분을 형성하고 이후 전 씨와 김 여사, 윤 전 대통령 주변 정치인들을 통해 통일교의 각종 프로젝트나 행사와 관련해 대통령 직무에 속하는 각종 정책적 지원과 지지를 청탁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4월 7일 전 씨에게 802만 원 상당 샤넬 백 1개와 액수 불상의 천수삼농축차 1개를 건넸고, 전 씨는 같은 달 23일 김 여사에게 비밀리에 통일교와 접촉할 것을 제안했으며 30일에는 윤 전 본부장의 UN 제5사무국 한국 유치 청탁 관련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특검팀은 파악했다.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5000억 규모 업무협약 체결
이날 김보라 시장은 '안성이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도시 중 하나이며, 입주기업이 경쟁력을 선점할 마지막 기회'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안성시의 투자환경과 정주여건, 분야별 지원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상담 부스는 제5일반산업단지, 동신산단(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제2안성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입주 조건, 지원 정책 등을 안내했다. 또 제5일반산업단지와 제2안성테크노밸리를 비롯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관내 주요 산업단지계획에 대해 홍보했다.
채상병 특검, ‘위증 혐의’ 국회 고발장 접수...인권위 조사도 진행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국회로부터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주요 인물들에 대한 위증 혐의 고발장을 추가로 접수했다.
씨젠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 핸드북 개정판 발간
씨젠메디칼타워는 지하 6층~지상 19층, 연면적 약 1만7000평 규모의 국내 최대 진단검사 전문 센터로,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대 광역시 검사센터와 함께 전국 단위 진단검사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고도화된 검사 역량과 연구개발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한국형 통합 헬스케어 모델을 전 세계로 확산하며 글로벌 질병 검사 전문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직접 정치 구현" 김해주민대회조직위, 올해도 요구안 취합
주민조직위는 다음 달까지 최종 주민요구안을 결정한 뒤 제3회 김해주민대회를 열고 김해시에 예산 편성을 요구할 방침이다.
'공영 장례' 전국 최초 도입한 신안군, 행안부로부터 '국내 최초' 인증받아
신안군은 이번 인증으로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의 장례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주관하고 비용을 지원하는 복지정책 '공영 장례'를 지난 2007년 5월 전국 최초로 도입해 대한민국 전역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전남 신안군은 지난 2007년 5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영 장례'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부혁신 최초'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군에서 시작된 '공영 장례 제도'가 전국으로 확산돼 소외된 이 없이 모두가 존엄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선도적인 복지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도수치료 여기선 300원, 저기선 30만원? 비급여 가격 차이 여전히 커
도수치료 가격대가 1000배까지도 차이 나는 등, 비급여 진료비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병·의원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정할 수 있는 비급여 진료비가 의료기관별로 수십에서 수천배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수치료의 경우 가격대가 300~30만원으로 1000배까지도 차이가 났다. 정부는 과잉 진료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 일부를 건강보험 제도로 들여와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의료기관별 2025년 비급여 진료비를 공개했다. 정부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제도에 따라 매년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 항목을 공개한다. 개별 항목 내 가격 편차는 여전히 컸다. 올해 새로 공개된 비급여 항목 중 백내장 진단에 쓰는 샤임프러그 사진촬영 검사는 최저가가 5000원인데 최고가는 200만원이었다.
'과천공연예술축제' 19일 개막...공연장 전체가 상상 속 '지팝시티'로 조성
'지팝시티'는 과거와 미래,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가상의 멀티버스 도시로 설정된 축제의 세계관이다.특히 올해는 시민의 기억을 수집해 도시를 지키는 상상의 캐릭터 '로그(Log)'가 새롭게 등장한다.축제에 '로그인(Log in)'한다는 의미를 담아, 관객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끈다.유재헌 총감독의 연출 아래, 축제는 개막과 폐막까지 하나의 서사로 이어지는 구조로 구성된다.30여개의 공연 작품을 비롯해 문화예술 체험 행사, 푸드존, 지역 협업 콘텐츠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특히 푸드존은 3년 연속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친환경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올해도 지역 내 다양한 음식점들이 참여하며, 이 중에는 과천시 맛집 선발대회에 선정된 5개 팀도 포함돼 특별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신계용 시장은 "지팝시티라는 새로운 세계관을 통해 시민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로그와 함께 과천 곳곳에서 펼쳐질 공연예술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웅진재단 다문화 음악방송 17주년…“향수 달래고 한국 적응 도와”
웅진재단은 다문화 음악방송 17주년을 맞아 3일 서울 서대문구 다문화 음악방송 스튜디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신현웅 웅진재단 이사장(앞줄 오른쪽)과 김충현 디지털 스카이넷 사장(앞줄 왼쪽)이 3일 웅진재단 다문화 음악방송 17주년 기념행사에서 8개국 원어민 DJ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송 누적 청취자는 이달 초 기준 9950만명에 이른다. 신현웅 웅진재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충현 디지털 스카이넷 사장(왼쪽 여섯번째)이 3일 웅진재단 다문화 음악방송 17주년 기념행사에서 8개국 원어민 DJ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게시판] 심평원, 원주시내 음식점 183곳에 주방용 소화기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3일 원주시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심평원 소재지인 원주시의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 내 일반음식점 183곳에 주방 화재에 특화된 주방용 소화기(K급)를 전달했다. K급 소화기는 일반 분말 소화기와 달리 고온의 식용유로 인한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3일 원주시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심평원 소재지인 원주시의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 내 일반음식점 183곳에 주방 화재에 특화된 주방용 소화기(K급)를 전달했다.
든든한 한 끼…익산시 '다이로움 무상 밥차' 다시 달린다
전북 익산시는 3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상 식사를 제공하는 '다이로움 밥차'를 재운영한다.
[현장] 최악 가뭄에 학교 음수대도 잠가…손 씻은 물은 화단으로
최악 가뭄이 강원 강릉 시민들에게 연일 불편을 끼치는 3일 강릉 한 초등학교에서 만난 A교장은 급식실 앞에 잔뜩 쌓인 생수병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학생들의 마실 물은 음수대나 정수기 사용 대신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500㎖들이 생수를 6천여병씩 매주 3차례 사들여 나눠주는데, 전교생 500여명이 매일 마시기에 부족함 없는 양이다.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초·중학교의 경우 상수도 공급이 중단되면 학교장 재량에 따라 단축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특수학교와 유치원, 고등학교는 상수도 공급 상황과 관계 없이 교육과정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급식의 경우 상수도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면 빵, 우유 등 대체식 제공 등을 고려하고 있다. 위탁 급식의 경우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된 도시락 공급 업체의 물량이 달려 모든 학교에는 제공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서부에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제주도서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3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강원자치도, 원주 버들초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강원도는 이번 조사에서 2022년보다 5계단 상승해 전국 5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규정속도 준수율과 운전자 신호 준수율은 전국 1위, 안전띠 착용률은 2위를 차지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교통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교통문화지수가 2022년보다 5계단 상승해 전국 5위를 차지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교통안전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주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원도는 도 경찰청, 17개 경찰서, 교통협력단체와 협력해 어린이와 노약자 보호, 3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울산소식] 울주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공동체 수련대회
아울러 '녹색 건강 문화' 새마을운동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울주군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려는 취지다.
파주 화학약품 공장서 대형탱크 내부 청소 중 화학물질에 노출…작업자 2명 화상
경기 파주시의 한 화학약품 제조 공장에서 작업자 2명이 화학물질에 노출돼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공장은 증점제(용액 등의 점성을 높이는 물질) 등을 만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로, 작업자들은 대형 탱크 내부에 있는 잔여물을 제거하던 중으로 알려졌다.
尹지지자들 "속옷 차림 촬영, 노인 학대"…인권위에 진정
3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달 1, 7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서 특검의 강제구인 시도가 이뤄진 직후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인권 유린이 자행됐다”는 취지의 진정이 21건 접수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체포 시도에 대해 “인권 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무더기로 진정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오정희 특검보가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 체포에 완강히 저항했다”고 취재진에 밝힌 것과 관련해 “공공연히 인격을 모독했다”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존중을 무너뜨렸다”는 취지의 항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IMS대표, '김건희 집사'보다 죄질 중해…영장 재청구"
김건희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김건희 집사' 김예성 씨가 지난달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된 뒤 광화문 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 특검은 김씨를 IMS모빌리티 자금 총 4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29일 구속기소했다. '집사게이트'는 렌터카 벤처기업인 IMS모빌리티가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였음에도 대기업들로부터 184억 원 가량의 거액을 투자하기로 한 배경에 김건희씨가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다. 조 대표와 민 대표는 투자 유치와 구주 매입 등의 과정에서 각각 32억 원의 배임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 대표에게는 35억 원 횡령, 외부감사법 위반, 증거은닉 교사 혐의도 적용됐다.
내란 특검팀, "국힘 압수수색 형사소송법에 따라 집행"
내란·외환 특검팀(조은석 특검)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박지영 특검보는 3일 언론 브리핑에서 "원내대표 행정국을 제외한 국회 내 모든 장소의 압수수색은 이미 완료했고, 원내대표실 집행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법관이 발부한 적법한 영장인 만큼 (국민의힘 측에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특검팀은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이 영장 제시 없이 위법하게 이뤄졌다는 국민의힘 측 주장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대상이 된 행정국 직원은 5명이고, 모두 영장 집행 시 영장이 제시됐고 그 장면을 사진 촬영했다"며 "압수수색은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반박했다.특검팀은 압수수색 영장 기간이 추 전 원내대표 선출 시점인 지난해 5월부터로 설정한 배경을 두고는 "비상계엄 관련 논의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정황이 있어 원내대표가 이를 인지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만큼, 과도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주차선 안 지킨 이웃 비난 글 인터넷에 올린 20대 벌금형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전명환 판사는 주차선을 지키지 않은 이웃의 승용차 사진과 비난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원주시, 캠핑장 연계 ‘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 운행
이번 프로그램은 신림면 캠핑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하루 동안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전통시장, 향토기업, 지역축제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는 오는 20일부터 11월 29일 사이 토요일에 모두 6회 운영할 예정이다.
강릉시, 가뭄 극복 위해 생활용수 확보 운반급수 총력전
한편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날 오봉저수지 원수투입 현장과 홍제정수장 운반급수 현장을 방문해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힘써주는 소방과 군, 기관, 민간 인력을 위해 최대한 부족함 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3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연곡정수장에서 홍제정수장으로 정수 운반급수는 누적 1만2064t, 주요 취수원에서 시민들의 식수원인 오봉저수지까지 원수 투입은 누적 3194t이 진행됐다. 강릉시가 시민들에게 공급할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정수 및 원수 운반급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 29개 AI모델 업무에 활용한다
앞으로 서울시 공무원들은 챗GPT와 제미나이 등 29개 인공지능(AI) 모델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창원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실질적 성평등 실현에 최선"
경남 창원시는 3일 KBS창원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패 수여, '가화만사성 공모전' 수상자 상장 전달 등이 진행됐다.
환경단체 “재생에너지 막는 화력 ‘최소발전용량’ 위법·부당” 공익감사 청구
석탄화력과 LNG(액화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발전에 설정된 발전 하한선인 ‘최소발전용량’이 불투명하게 운영돼 재생에너지 확대를 가로막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단체 기후솔루션과 당진환경운동연합은 3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회견을 열고 자의적으로 설정된 화력발전의 최소발전용량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최소발전용량은 발전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출력 수준으로, 발전사가 신청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가 승인한다.
순천대, 필리핀 무뇨스에 세종학당 개소
전남 순천대학교가 필리핀에 한국어와 문화를 교육하는 세종학당을 개소했다.
지구대 화장실서 자해한 자살 기도자…보호조치 소홀 여부 조사
3일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전날 오전 5시 50분께 강원지역에 사는 40대 여성 A씨로부터 만취 상태로 "자살하겠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곧장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데려왔으나 A씨가 지구대 안에서 난동을 부리자 한쪽 팔에 수갑을 채운 뒤 그를 진정시켰다. 조금 시간이 지나 A씨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자 경찰은 몸수색 없이 A씨를 화장실 안으로 홀로 들여보내고 밖에서 그를 기다렸다.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수술받고 회복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수석 낙마' 오광수, '통일교 변호인'으로 특검 찾아 변론
민 특검 원칙상 피의자 변호인의 변론을 직접 받지 않기 때문에 특검보가 대신 변론을 들었다는 것이다.오 변호사는 지난 1일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변호인으로 선임계를 제출하면서 한 총재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특검은 조만간 한 총재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오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이재명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
'내란특별재판부' 두고 반발하는 판사들…학계는 의견 '분분'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12·3 비상계엄의 후속조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 이른바 '내란특별법'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국회·법원·대한변호사협회 추천으로 구성된 9명의 위원이 특별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를 꾸려 후보자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대법원장은 후보자 중 특별영장전담법관 1명, 특별재판부 판사 3명을 임명하게 된다.과거에도 특별재판부가 구성된 적이 있다. 1948년에 반민족행위특별재판부가, 1960년에 3·15 부정선거 관련자 특별재판소가 설치된 바 있다. 피고인들에게 '절차적 흠결'이라는 빌미를 제공해 재판의 객관성·공정성 시비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특히 사법부의 독립성을 침해한다는 점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파행 운영 '해운대 페스타' 피해 입주 업체 "공익감사 청구"
올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해운대 페스타'가 파행 운영한 것과 관련해 피해를 본 입점 상인들이 지자체를 상대로 공익감사 청구를 예고했다. '해운대 페스타' 입주 업체 상인 10여명은 3일 낮 부산 해운대구청 앞에서 회견을 열었다. 푸드트럭 3대를 구청 입구에 주차하고 책임 규명 현수막을 두른 채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아엘이디 울산 울주군 경로당 100곳에 의료기기 지원
전달식에는 이순걸 군수, ㈜노아엘이디 김영철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순걸 군수는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담아 기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후원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아엘이디(회장 김영철)가 3일 울주군 경로당 100곳에 총 190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관절운동 회복 운동 장치)를 전달했다.
파주 화학약품 공장서 탱크 내부 청소하던 2명 화상
동료 근로자는 추락한 작업자를 구하려다 화학약품에 닿아 화상을 입었다. 이후 동료를 구조하기 위해 탱크 내부로 진입한 작업자들도 의식을 잃었다. 사망자 3명이 생명을 잃기까지 10분여 밖에 걸리지 않았다.
멀미, 약 대신 음악으로 잡는다…단 ‘○○ 음악’은 역효과
긴장감 자체가 신체 반응을 유발해 실제로 멀미가 더 빨리 찾아 올 수 있다. 뇌파 측정 장치(EEG)와 머신 러닝 기법을 결합하여 참가자들의 뇌 상태를 분석했다. 반면 슬픈 음악은 아무 것도 듣지 않은 대조군보다 오히려 효과가 떨어졌다.
강릉 가뭄에 지원 나선 서울 자치구들…급수차·생수 보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일 급수차 3대를 투입해 긴급 급수 지원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까지 5일간 매일 12t 급수차 3대를 정기 운행해 강릉시에 총 180t의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강릉시의 가뭄 극복에 성동구가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급수차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무게로 따지면 20t 규모다.
‘최악 가뭄’ 강릉시, 내일부터 생수 지급···독도 경비함까지 ‘물 나르기 작전’ 투입
독도를 비롯한 동해를 지키는 5000t급 해양경찰 경비함정인 삼봉호(5001함)가 3일 강릉시 안인항 화력발전소 내 하역 부두에서 600t의 생활용수를 소방차에 공급하고 있다.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가 시민들에게 병입수(생수)를 조기지급하기로 했다. 당초 강릉시의 주요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기지급을 결정했다. 시민들은 동주민센터 배부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이르면 4일부터 병입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가뭄현상은 인근 삼척지역까지 번지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 최소 50㎜ 이상의 비가 내리지 않으면 가뭄피해는 강원 영동 남부지역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오봉저수지에 남은 물의 양은 1990여t에 불과하다. 강릉시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시간제·격일제 급수에 들어간다. 삼봉호가 한 번에 공급할 수 있는 물의 양은 600t이다.
“시차출퇴근 도입해 고용 늘어”… 노동부, ‘일·생활 균형 공모전’ 시상
시차출퇴근제와 집중근무를 도입하며 3년간 고용이 20% 가까이 늘어난 회사 진인프라가 고용노동부의 ‘일·생활 균형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노동부는 3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일·생활 균형 수기·영상·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총 152편의 응모작 중 우수사례로 꼽힌 21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기 부문 대상을 차지한 진인프라는 시차출퇴근제와 집중근무제를 도입한 기업이다. 3년간 회사 고용이 20% 가까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었다. 수기 부문 최우수상에는 조재민씨의 ‘3시에 퇴근하는 남자’가 선정됐다.
양치승 "강남구 서포터즈 해달라더니 다음 달엔 나가라고" 분통
그는 "2023년 1월 22일에 임대인이 구청에서 보자고 했다. 3개월 뒤 구청에서 통보를 하기 시작한 거다"고 설명했다.이어 "구청장이 새로 되면서 깨끗한 강남을 위해 서포터즈를 해달라고 했다. '잘 지내는 게 좋으니 해주라'고 해서 위촉장도 받았다"고 말했다.양 씨는 "5월 이후 나가라는 공문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헷갈리기 시작했다. 전달에는 위촉장을 주며 서포터즈를 해달라더니 다음 달이 되니 건물에서 나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양 씨는 "문제 발생 후 구의원들이 찾아왔다. 다 돕겠다고 했다. 그런데 어떤 한 사람 때문에 절대 안 된다고 했다. 너무 불합리하고 억울한 사안이라 도와주고 싶었는데 해결이 안 된다고 했다. 한 사람이 무조건 내쫓으라고 했다더라"고 주장했다.또한 "소문이긴 하지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 그는 "이 서류는 구청에서 법원에 낸 서류다. 알고 있으면서도 한마디도 얘기가 없었다는 거다"고 주장했다.또 "소유권이 강남구청으로 돼 있다. 그게 핵심 문제다"고 강조했다.이어 "등기부등본을 떼고 부동산이 구청 담당자에게 확인도 받은 상황이었다. 사람들이 다 계약을 한 거다. 왜 계약 기간인 걸 얘기 안 해줬느냐고 하니 '저희가 얘기할 의무가 없다'고 했다. 전화번호가 알고 보니 명의자가 다른 사람이었다"고 주장했다.또 "2022년 11월 9일 문제가 발생했다. 구청에서 내게 다시 내라고 했다"고 말했다.그는 "변호사에게 물어보니 일단 납부하고 법적으로 싸워야 한다더라. 구청, 임대인은 서로 잘못 없다고 하는데 피해는 고스란히 임차인이 떠안는다"고 토로했다.임대인은 "내가 임차인만큼 힘들다. 목이 막힌다"고 반박했다.양 씨는 "MBC '실화탐사대' 보면 편집된 것도 굉장히 많다.
[단독] 신림동 칼부림, 피자 가맹점주와 본사 갈등이 원인…“인테리어 다툼 있어”
서울 관악구 조원동 피자가게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이 가맹점주와 본사 사이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피해자 중 일부는 피자가게 본사 관계자이며, 가맹점주인 피의자와 본사 측 사이에 인테리어 리뉴얼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강서구, ‘하늘품은 야외도서관’ 개막…‘이동하는 인간’ 주제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선보여
강서구가 주최하고 강서구립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하는 ‘하늘품은 야외도서관’이 오는 9월 6일(토) 오전 11시 발산역 1번 출구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개막한다. 행사 기간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일 총 15회 진행되며, 9월에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야간 프로그램도 3회 운영된다. 행사는 참여형 샌드아트 퍼포먼스와 재즈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제막식과 도서관 스템프 투어 라운딩으로 이어진다. 특히 매주 라이브 음악 공연과 작가와의 만남이 5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야외도서관 공간 디자인도 주목된다.
나주시, '나주몰'서 추석 선물대전...전 품목 20% 할인
전남 나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에서 전 품목 20% 할인 특판전을 열어 전국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나주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한편 '나주몰'은 지난해 연 매출 11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250% 이상 성장한 온라인 쇼핑몰로, 연중 무료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소비자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집에서 편리하게 농특산물을 받아볼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나주 농특산물로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면서 "'나주몰'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상지대, 2025학년도 후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 개최
상지대는 3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후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양구군, 올해도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펼쳐
강원 양구군은 지역 대학생들의 학비 걱정을 덜고자 올해도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횟수’ 줄었지만 ‘액수’ 8억 그대로···김건희 ‘주가조작’ 특검 공소장 보니
김 여사와 무관할 수 있는 매매주문은 처음부터 덜어내는 게 재판 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여사가 주가조작으로 인해 얻은 부당이득액은 8억1000여만원으로 변하지 않았다. 이는 특검이 김 여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적시한 통정매매 118회, 가장매매 12회보다 소폭 줄인 수치다.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적시한 이상매매주문 3702회보다는 적은 횟수다. 김 여사의 통정·가장·이상 매매 횟수가 기존보다 다소 준 것은 특검이 김 여사와 관련된 매매주문만 걸러내 공소장에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와 무관할 수 있는 매수주문을 미리 덜어내는 게 공소유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란 판단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 동구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 인기.. 칼갈이, 화분 갈이 등 다양
울산 동구는 3일 화정주공아파트 주차장에서 ‘화정동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었다.
[속보] 김건희 특검 “IMS 대표 등 3인 구속 기각 이례적…영장 재청구 예정”
김건희 씨와의 친분을 내세워 각종 투자를 유치한 의혹을 받는 IMS모빌리티 대표와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 등이 구속을 면한 가운데 특검이 범죄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영장을 조만간 재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전날인 2일 조 대표와 민경민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 IMS모빌리티 이사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이날 새벽 영장을 기각했다. 특검은 지난달 29일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조 대표에게 32억원 가량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35억원 상당 특경법상 횡령 등 혐의를 적용했다. 김 특검보는 “법원과 특검이 혐의의 중대성 여부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었다”며 특검은 이 사안을 중대하다고 판단한 경위를 설명했다. 특검은 조 대표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검찰, '한동훈 검언유착 오보' 신성식·KBS 기자 무죄에 항소
검찰이 KBS에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제보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신성식 전 검사장의 1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전날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신 전 검사장과 이모 KBS 에 대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 신 전 검사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던 2020년 7월 KBS 들에게 한 전 대표와 이동재 전 채널A 의 검언유착 의혹 관련 허위 사실을 알려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공해 완화해주는 완충 녹지가 정원으로 재탄생
철도와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공해와 소음을 줄이기 위해 지정된 ‘완충 녹지’가 시민 휴식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하지만 이용이 저조하거나 방치된 곳이 많아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서울시는 우선 성북구 석관동 1·6호선 석계역 인근 철도변 유휴부지와 강서구 마곡동 서남환경공원 산책로 사이 공간을 정비했다.
충남도, 청년농 공급 ‘명품 전원주택’ 속도
부여 은산지구 첫 사업과 공주 신풍지구가 연내 입주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9개 지구는 인허가 절차 등을 진행 중이다.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3일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시를 찾아 신풍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농촌 주거 환경 개선 △쾌적한 주거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살기 좋은 농촌 주거 공간 조성 △농촌 지역 청년·서민 주거 안정 및 주택 마련 기회 제공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공급 대상은 △농지를 지속 이용·관리 가능한 귀농 희망자 △농촌형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초중등생 동반 가족 등 실거주자 △청년 농업인 등이다.또 관내 △이주 희망 마을 주민이나 △인근 노후·불량 농촌 주택 실거주자 등에게도 공급하기로 했다.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입주민 부담 경감을 위해 시스템에어컨, 붙박이장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보증금 및 임대료는 시군 사업 지구별로 입주자 모집 공고 전 확정할 예정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방침이다.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특히 입주민이 10년 간 임대 거주한 후, 희망을 할 경우 인근 농촌 주택 시세 수준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충남도는 인구감소지역 9개 시군에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500호를 우선 공급하기로 하고, △부여 은산 △공주 신풍·우성 △금산 남일 △태안 남면 △보령 웅천 △청양 남양·정산 △홍성 은하 △논산 연무 △서천 마서 등 11개 지구(총 248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이 가운데 김 지사가 찾은 신풍지구는 산정리 일원에 85㎡형 단독주택 19세대와 13㎡ 규모 부속 창고 19개를 건립 중이다.충남도는 현재 2동의 샘플하우스 건립을 마치고, 부지 내 옹벽 공사와 목조주택 패널을 조립 중이며, 오는 12월 준공 및 공급을 목표로 조만간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은산지구는 130억 원을 투입, 은산리 일원에 85㎡형 단독주택 20세대와 12.54㎡ 크기의 부속 창고 20개를 건립 중이다.충남도는 오는 11월 준공 및 공급을 목표로, 입주자 모집 공고에 나설 예정이다.
‘주민 동의’ 높이려 무더기 위장전입?···광주 광역소각장 입지 선정 중단
광주시가 건립 후보지 인근 주민들의 ‘위장전입’이 확인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입지 선정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광역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3일 광주광산경찰서는 소각장 건립 후보지 인근 지역으로 위장전입을 한 주민 12명을 주민등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각장 건립 후보지로 선정된 광주 광산구 삼거동의 한 의료시설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었다. 소각장 후보지 신청을 위해서는 부지 인근 300m내에 사는 가구주의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하지만 소각장 인근 주민들에게 ‘현금성 지원’은 할 수 없다.
내란특검, 연이틀 국힘 압색 시도…“추경호 계엄 사전 인지 가능성 배제 못해”
내란특검은 전날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자택과 대구 달성군 지역구 사무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행정국도 압수수색 장소에 포함됐지만, 야당 측 반발에 막혀 영장을 집행하지 못하고 철수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해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추 의원 압수수색 영장에 내란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시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전날 조지연 의원도 참고인 신분으로 압수수색했다.
안동 등 경북 4곳 폭염주의보…구미 등 10곳 폭염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3일 오후 5시를 기해 안동·예천·봉화군평지·청송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3일 오후 5시를 기해 안동·예천·봉화군평지·청송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북부 중산간·추자도에 폭염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제주도북부중산간·추자도에 발령했던 폭염주의보를 3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국외연수 비용 부풀리기'…고창군의회 직원 등 송치
국외연수 비용이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는 의혹을 받는 전북 고창군의회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내년부터 광주지역 모든 중·고생에 100만원 바우처 지급
중고교생에게 1인당 1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광주시교육청의 꿈드리미 사업 대상이 광주지역 모든 중고교생으로 확대된다. 광주시교육청은 3일 꿈드리미 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아 보편복지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꿈드리미는 교육 기회균등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중·고등학생이 교육활동·학교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용품 구매 비용을 1인당 100만원의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대교 아래가 더러운 이유, 여기 있었네···폐기름 유출 도주 선박 검거
부산 영도 앞바다에 폐기름을 버리고 달아난 선박이 해경에 붙잡혔다. A호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 부산대교 인근 해상에서 폐기름 50ℓ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어 2일 오전 A호 선장을 검거했다.
광주시, 양성평등주간 운영…전시·영화제 등 풍성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 주간으로,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된다. 기념식은 민관협력 기반의 성평등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검, 건진법사 네 번째 소환… 이봉관 회장도 이틀 연속 조사 [3대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 관련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은 3일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구속 후 네 번째로 소환해 조사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이와 관련 특검은 전씨와 공천 희망자들 사이에서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사업가 김모씨를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다. 2022년 4월부터 8월까지 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받은 후 이를 김씨에게 전달하며 통일교 관련 청탁을 전달한 혐의도 있다. 전씨는 앞선 조사에서 이러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송참사 재판' 전 행복청장,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종합)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국내 첫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기소된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이 전 청장 측의 정확한 신청 취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과잉금지 원칙 위반 등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은 법률의 위헌 여부가 재판의 전제가 되는 경우 법원이 직권 또는 당사자의 신청에 따라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하는 제도다.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이 전 청장 측이 헌재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할 수도 있다. 단 이 경우 재판이 중단되지는 않는다.
국회 법사위, ‘국회 위증 혐의’ 이종섭·임성근 등 9명 특검에 고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왼쪽)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3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에서 국회 위증 관련자 고발에 앞서 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3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9명에 대한 고발장을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의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제출했다. 이들이 특검 수사 전에 열린 국회 청문회 등에서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위증을 했다며 수사해달라는 취지다. 법사위는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명로비 의혹’에 연루된 단체대화방 ‘멋쟁해병’ 멤버들에 대해서도 위증 및 위증 공모 혐의로 고발했다.
이명구 관세청장, APEC정상회의 대비 주요 공항만 현장 점검
이명구 관세청장(맨 앞쪽)이 3일 포항세관 영일만 종합상황실을 찾아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행사 참석자들의 입·출국 편의를 위한 여행자 통관지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 청장의 이날 방문은 전국 주요 공항만 현장 점검의 첫 행보로, 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원활한 개최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기위해 이뤄졌다. 이 청장은 “이번 회의는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우리나라가 APEC 의장국으로서 개최하는 중요 행사”라면서 “입·출국 편의를 최대한 지원하되, 총기류·폭발물은 철저히 차단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50억클럽'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2심 징역 구형…내달 선고
검찰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김용중 김지선 소병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홍 회장의 결심공판에서 홍 회장에게 징역 6개월과 1천454만원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씨는 "드릴 말씀이 없다. 반성한다"고 짧게 밝혔다. 홍 회장은 2019년 10월 자신이 소유한 언론사 였던 김씨로부터 배우자와 아들 명의로 50억원을 빌렸다가 이듬해 1월 원금만 갚은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됐다. 검찰은 홍 회장이 면제받은 약정 이자 1천454만원을 김씨로부터 받은 금품으로 판단했다. 1심은 지난 1월 홍 회장에게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하고, 1천454만원의 추징을 명했다.
GS건설, 노동자 추락사고에 “용납할 수 없는 사태…모든 현장 특별 점검”
GS건설이 3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해당 사고 현장의 공정을 즉시 중단하고 특별점검하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은 “현재 해당 사고 현장의 모든 공정을 즉시 중단하고, 전 현장의 안전 점검 및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한 전사적 특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전사고 재발 방지도 약속했다.
서울 중구, '민선 8기 완성' 내년 업무계획 수립
서울 중구는 민선 8기를 완성하는 2026년도의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비리 의혹 손배 2심도 패소’ 은수미 전 성남시장 상고
뇌물수수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은수미 전 성남시장이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그는 지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장애인복지대상 3명 시상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3일 강원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코레일, 직원 대상 생성형 AI 활용 교육
코레일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AI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업무 전반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코레일은 대전사옥 회의실에서 직원 대상 ‘생성형 AI(인공지능)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인재육성 전문 단체인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협업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으며, 생성형 AI를 철도연구원 연구개발(R&D)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독]대기업 임원, 직속 상사 괴롭힘 진정...쟁점은 임원의 근로자성
삼성전자 임원이 직속 상사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기업 임원이 경영진의 괴롭힘 문제를 공론화한 것은 이례적이다. 다만 임원이 근로기준법에서 보호하는 '근로자'에 해당하는지는 따져봐야 한다. 또 다른 임원이 A상무의 자료 비공유 문제를 거론하자, 소명 기회도 주지 않은 채 "내 선에서 잘라버릴 것"이라는 협박성 발언을 이어갔다고 나와 있다. 현재 A상무는 정신 건강 문제로 상담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진정서가 접수되면 노동청은 통상 사실 조사에 착수한다. 그러나 곧바로 조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임원인 상무를 근로기준법상 보호 대상인 ‘근로자’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먼저 해야 하기 때문이다.근로기준법은 '진정인이 근로자에 해당해야 직장 내 괴롭힘이 성립한다'고 본다. 이를 근거로 노동청은 사용자(사측)에 조사 의무를 부여하고, 근로기준법 제76조의3 제4항·5항에 따라 근무장소 변경·유급휴가 명령 등 보호조치를 권고할 수 있다.
[픽! 창녕] 부곡 수성마을 배롱나무 만개…분홍빛 초가을 만끽
3일 창녕군에 따르면 최근 수성마을 진입로 500여m 구간에 배롱나무가 만개했다.
법무법인 태평양, ‘국제조세 전문’ 이경근 고문·조민경 외국변호사 영입[로펌소식]
법무법인 태평양이 글로벌 최저한세, 디지털세, 이전가격 규제 등 급변하는 국제 조세 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국제조세 분야의 권위자인 이경근 고문과 조민경 외국변호사(미국 뉴욕주)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이경근 고문과 조민경 외국변호사의 영입은 국내외 다국적 기업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영입”이라며 “태평양은 국제조세 분야에서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경 외국변호사는 국제통상 및 국제거래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알몸으로 여성 집 문 열려던 20대 즉결심판 논란…경찰 “조치 문제 없어”
■ 공연음란죄 남성 검찰 송치 없이 즉결심판 회부3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 경찰 “신속히 검거…현장 판단에 따른 조치”사건을 맡았던 송도지구대 측은 “당시 현장에서 신속히 피의자를 확인하고 옷을 입힌 뒤 지구대로 동행했고 피해자에게 사건 처리 결과도 전달했다”며 대응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 14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옷을 벗은 상태로 50대 여성 B 씨의 집 문을 열려고 시도한 혐의 등을 받는다.
[영상] 여고생까지 '환각 파티'…마약성 의약품 밀수·복용
해외에서 마약성 의약품을 여러 차례 걸쳐 밀수해 복용한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국제우편 속에 마약성 의약품을 숨겨 밀수입하고 이를 복용한 혐의입니다. 환각 효과를 노려 마약성 의약품을 과다복용하는 일명 '오디'(OD, OverDose)를 목적으로 마약류 2천188정을 17회에 걸쳐 밀반입했습니다. A양은 문제의 '오디' 관련 SNS 단체 채팅방에서 활동하며 여러 개의 마약성 의약품을 밀반입하다가 적발됐습니다.
광주 14개교·전남 3개교에 자기주도학습센터 구축(종합)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습 여건이 열악한 중·고등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학생들이 공교육 틀 안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에 자기주도학습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학생별 학습 상황을 관리·지원한다. EBS 강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습 설계 관리 서비스, 대학생 화상 튜터링를 통한 개별 학습 지원 등도 제공한다.
檢, ‘사법농단 의혹’ 양승태 전 대법원장 2심서 징역 7년 구형...오는 11월 선고
1심에서는 일부 재판 개입에 대한 정황을 인정하면서도 양 전 대법원장 등과의 공모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봤다.또 대법원장 등이 재판에 개입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직권남용죄가 적용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최대규모 작전...도피사범 49명 필리핀서 송환
보이스피싱 사범 등 필리핀에 도피해 있던 피의자들이 대거 국내로 송환됐다.경찰청은 4개월간 단체송환 작전을 펼쳐 피의자 49명을 강제송환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송환은 단일 국가에서 동시에 가장 많은 도피사범이 국내로 들어오는 사례다. 한 피의자는 16년간 필리핀에서 은신하며 추적을 피하다가 검거됐다. 남성과 여성 각각 43명, 6명이다. 도박 개장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이 운영한 사이트 도금 규모는 10조7000억원에 달한다.11명은 범죄단체를 조직하고 2018년부터 5조3000억원 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4월 필리핀 세부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주범과 공범도 이번에 송환됐다.주필리핀한국대사관은 해외안전팀 전원을 투입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등 필리핀 당국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필리핀 도주 범죄자 49명, 전세기로 ‘우르르’···“해외에 숨을 곳 없다”
필리핀으로 도피했다가 붙잡힌 범죄자 49명이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2017년 이후 두 번째로 이뤄진 역대 최대 규모 강제 송환이다. 경찰청은 3일 전세기를 투입해 필리핀으로 도피한 국외도피사범 49명을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15분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한 정원 189명의 전세기에는 필리핀으로 도망간 범죄 피의자뿐 아니라 이들을 호송할 경찰관 100여명 등이 타 만석이었다. 이번에 강제 송환된 피의자들 중에는 지난해 필리핀 세부에서 발생한 한국인 상대 강도상해 사건을 저지른 이들과 2018년 약 5조3000억원 규모의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원 11명 등도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필리핀 수사기관과 현지에 파견된 한국 경찰관 등의 추적으로 붙잡혀 이민국 수용소 등에 구금돼 있었다. 이번에 송환된 이들의 범죄 경력은 다양하다. 조직폭력배인 강력범죄자나 성범죄자 등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이들도 있었다.
전세기까지 띄웠다…필리핀서 도피사범 49명 '최대 송환'
보이스피싱 18명 등 사기 25명…200억 횡령 16년간 최장기 도피자도 덜미 피해 국민 1천332명·피해액 605억원…인천공항 경비 경력 100여명 배치 필리핀으로 도피한 보이스피싱 사범 등 49명이 한국으로 강제 송환됐다. 단일 국가 기준 최대 규모의 해외 도피사범 송환이다. 송환 규모가 커 전세기가 따로 투입됐다. 보이스피싱 등 사기 사범이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을 포함한 사기 사범은 총 25명이다. 피의자들이 운영한 도박 사이트 도금 규모는 10조7천억원에 달한다. 이번 대규모 송환 작전에는 국내 경찰관과 경찰병원 의료진 등 130여명이 동원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국내 수사기관이 내린 수배만 총 154건이었다. 송환 대상자 중에는 2018년부터 약 5조3천억원 규모의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원 10명도 포함됐다. 5.3조 규모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조직원 검거 현장 영상 닫기 5.3조 규모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조직원 검거 현장 [경찰청 제공.
김건희 특검, '기각' IMS·오아시스 영장 재청구 예정..."법원과 견해 차이 있다"
재판부가 2000자가 넘는 기각 사유 중 3분의 2 이상을 혐의 중대성에 대해 소명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조 대표와 민 대표가 기업들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자회사에 유상증자 형식으로 투자한 것처럼 형식을 갖춘 뒤, 투자자금을 공동화했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IMS모빌리티가 사실상의 자본잠식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대가성 투자를 통해 오너리스크 등을 해결했다고 보고 있는 상황이다. 특검팀이 이들을 '집사 게이트'의 핵심 피의자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신병을 확보한 뒤 투자 기업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씨 배우자 정씨도 횡령에 대한 공범으로 보고 있어 향후 추가 소환조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 모 대학병원서 리모델링 계약비리 의혹…경찰 압수수색
부산의 한 대학병원 직원이 병원 리모델링 과정에서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진실화해위, 5년 활동 담은 종합보고서 의결…11월 활동 종료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지난 5년의 활동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의결했다.
마포서, 9월 민·관·군·경 협력 청소년 진로체험 열어
마포경찰서가 9월 한 달 동안 청소년 대상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범죄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표류하는 전주·완주 통합…찬반 극렬 대치로 '주민투표' 불투명
통합 찬반 의견이 일치돼야 주민투표가 가능하다'는 취지를 밝힘에 따라 완강한 완주군의 반대 여론이 통합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윤 장관은 3일 완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개원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합 절차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주민투표 절차를 밟아나가는 데 있어 의견이 찬반 양쪽 모두에서 일치가 돼야 주민투표를 할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꿔 말하면, 찬반 의견이 찬성이든 반대든 하나로 모이지 않을 시 주민투표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다. 윤 장관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자신의 방문 시간에 맞춰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변으로 운집한 찬반 단체의 집회를 직접 보기도 했다. 그는 "행안부는 지자체의 통합을 뒷받침하는 입장"이라며 "오늘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기회가 돼 많은 참고가 됐다"고 피력했다.
[광주소식] 조선대치과병원 예방치과 다시 열어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3일 예방치과를 재개설했다고 밝혔다.
[동정] 조규일 진주시장, 기재부에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건의
이에 구 장관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진주=)
[단독] 작년 상급종합병원 초진환자 17% 감소…“중증환자 중심 전환”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초진 환자는 2023년 511만7303명에서 지난해 426만1593명으로 85만5710명(16.7%) 감소했다. 의정 갈등에 따른 환자 수 감소와 정부 의료개혁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외래 진료와 입원 환자도 20% 가까이 줄었다.경증질환 환자 상당수가 상급종합병원 대신 종합병원이나 전문병원 등 2차 의료기관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보인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초진 환자는 2023년 511만7300명에서 지난해 426만1600명으로 85만5700명(16.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외래 진료와 입원 환자도 20% 가까이 줄었다.의정 갈등 기간 입원 환자도 감소했다. 경증질환 환자 상당수가 상급종합병원 대신 종합병원이나 전문병원 등 2차 의료기관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보인다.
[포토] 세계항공컨퍼런스 참석한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환승 절차가 간소화돼 최소 ...
경찰, '5조 불법 도박' 조직원 10명 등 49명 송환…역대 최대
경찰이 5조원대 규모의 불법 도박 운영 조직원 10명 등 필리핀으로 도피한 피의자 49명을 3일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 바카라, 파워볼 등 도박사이트 20여개를 불법으로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들이 운영한 도박 사이트의 도박 거래액 규모는 10조7000억원에 달한다.경찰은 이 범죄단체 조직원들을 2023년부터 꾸준히 검거해왔다. 이번 송환을 통해 당시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던 조직원들을 수사할 수 있게 됐다.경찰은 전세기를 투입해 이들을 포함한 49명을 강제 송환했다. 이번 송환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도피사범 송환에 해당한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는 대테러기동대를 비롯한 경비 경력 100여명이 배치됐다.
전북대, 도내 기업 해외진출 돕는 '브릿징 로컬' 개최
전북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는 도내 전략산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브릿징 로컬'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영애, 유튜브 음주 방송에 “경고 문구 필요해”
이영애는 이어 “‘짠한형’은 방송 하단에 ‘청소년은 음주, 과음하지 마세요’라는 경고문구가 하단에 자막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주 이야기가 이어지자 이영애는 “우리 애들이 오늘 저를 보고 ‘나도 한 번 술을 마셔볼까? 이에 신동엽은 “그렇게 따지면 우리 애들은 벌써 소년원에 있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주교육청, 학교업무 14건 개선…장부도 생략·폐지
반영 과제는 공문서 감축, 법정 의무 연수 감축, 중복 사업 통폐합, 근무상황부·출장신청서 나이스 관리 등이다.
‘한국판 콘에어’…필리핀 도피범 49명 전세기로 송환
경찰청은 이날 전세기를 투입해 필리핀으로 도피했거나 필리핀에서 검거된 범죄 피의자 49명을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환은 2017년 47명의 피의자를 필리핀에서 송환한 이후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오른쪽 가슴에 1번부터 49번까지 번호와 영문 이름이 적힌 명찰을 달았다.전세기에는 호송관 외에도 지원 경찰 20명과 필리핀 이민청 직원 12명 등이 함께 탑승했고, 테이저건과 포승줄 등도 갖췄다.
인천상륙작전 기념 행사…인천시내 곳곳 추모식
이번 행사는 영흥도에서 북한군을 몰아낸 작전에 참여한 특수임무 전사자 14명을 추모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공식 기념식과 재연 행사는 15일 인천항에서 열린다.
“검사님 말 들어야 돼”… 문 걸어 잠그고 3시간 통화한 60대, 1억 7000만원 낚일 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이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해 스스로 숙박업소나 집에 갇히도록 만드는 이른바 ‘셀프감금’ 수법이 전북 익산에서도 발생했다. 다행히, 이 주민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모면했다. 3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18분쯤 남중동에서 “아버지가 검사와 통화 중이라며 3시간 넘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피해자인 60대 남성은 “명의도용으로 대포통장이 개설돼 처벌될 수 있다.
공주 한옥마을 확대…명품관광 도시로
충청남도가 공주를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옥마을과 지방정원 조성, 공공기관 이전, 국제박람회 유치 등을 통해 역사·문화와 지역 경제를 아우르는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성남, 오리역세권에 新테크노밸리 조성
단순한 부동산 사업을 넘어 첨단산업과 금융, 연구개발, 창업 지원이 결합한 복합 혁신 플랫폼으로 추진된다. 머피 전 시장은 “피츠버그가 제조업 쇠퇴 이후 민간·대학 주도의 도시 재생으로 혁신 기지 재도약에 성공했듯이 성남도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성남시의 도전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4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특별 강연을 열어 피츠버그의 도시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제4테크노밸리 성공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성남시는 2026년 도시혁신구역 지정과 개발 계획 확정을 통해 민간 참여를 본격화한다.
인천 '야간 긴급돌봄' 추가 지원
시간당 본인 부담금 4566원을 3044원으로 감액해 준다.
'광주 우수중소기업인' 후보 공모
광주광역시는 ‘2025년 광주시 우수중소기업인’ 후보를 오는 19일까지 공모한다.
대전 쌀로 빚은 프리미엄 K소주
지난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한 동포 사업가가 대전부르스주조 공장을 방문해 한국 전통 프리미엄 소주 생산 및 수입을 타진했다.락희의 가능성을 확인한 그는 올해 말부터 미국 시장에 이 제품을 유통하기로 했다. 순곡 특유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보디감으로 숙취가 적어 뒤끝이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대전부르스는 락희 미국 수출에 앞서 국내 시장에 먼저 제품을 내놓는다.
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 강릉 가뭄 피해지역 구호물품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3일 극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지역 주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인증샷 남기고 1분 뒤 음식 훔친 배달기사…"배달한 적 없다" 발뺌 [영상]
그러나 CCTV 확인 결과 진실은 달랐다.영상 속 배달 기사는 현관 앞에 음식을 내려놓고 인증샷을 찍은 뒤 자리를 떠났다. 어차피 걸리잖아. 진짜 이해 불가", "음식을 왜 훔쳐 가는 거지. 이래서 도어캠이 필요한 거다", "본인이 콜 잡은 기록이 있을 텐데 배달한 적 없다니", 이게 배달시스템을 이용한 절도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유지희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전 뛰어든 광주
광주광역시가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AI)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모두의 AI는 시민이 AI 기술의 혜택을 체험하고 공유하면서 일상을 바꿔 가는 생활형 AI를 말한다. 업무협약을 마치면 광주에 투자하기로 한 AI 관련 기업은 300곳을 돌파한다.광주시는 이날 AI 집적단지에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다양한 주행 상황을 가상현실로 체험하며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검증할 수 있는 첨단 장비다.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이다.
'총상 사망' 육군 대위, 괴롭힘 있었나…경찰 수사 불가피
그는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 가혹행위 정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군 당국은 사망 경위와 더불어 총기 반출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 A 대위는 평소 실탄을 소지하는 보직은 아니었지만 아무런 제재 없이 총기, 실탄을 외부로 유출해 약 38㎞를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총기·실탄 관리 부실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책임자 엄중 문책을 지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방문 'K-아레나 유치 전략 모색'
경기도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3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방문, 공연장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광명시흥 신도시에 적합한 K-아레나 유치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박 시장은 인스파이어 아레나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설계·수용 능력 △교통 인프라 연계성 △운영 주체와 수익 구조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입지 여건과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K-컬처 활성화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대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K-아레나에 걸맞도록 설계부터 운영·수익 구조까지 탄탄한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시민단체 "5·18 행불자 진실 은폐…조사위·市 직무유기"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5·18 행방불명자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도 후속 조치를 하지 않은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와 광주시를 규탄했다.
대검, 부산서 제32차 마약류 퇴치 국제협력회의…26개국 참가
ADLOMICO는 1989년 국내 주재 외국대사관 마약 관계관을 초청해 창설한 회의체로, 35년간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의 지속적 참여를 통해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마약 국제회의로 성장했다.
[게시판] 도공·자동차손배원 등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지원 협약' 체결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3일 고속도로 자동차 사고 피해 가정 자녀 대상 맞춤형 복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장학사업과 함께 신규 복지사업 발굴·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천=)
임영웅 팬클럽, 춘천시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3일 춘천시에 따르면 가수 임영웅의 춘천방 팬클럽 회원들이 정규 2집 발매를 기념해 뜻을 모아 최근 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게 강이냐?"…환경단체, 5일까지 낙동강 녹조현장 조사
"대규모 녹조 방치해 심각한 사회재난 돼…실질 대책 마련해야" 낙동강 유역 녹조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자 환경단체들이 낙동강 녹조 현장을 조사하며 정부에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그간 정권에서 대규모 녹조 사태를 방치하면서 녹조가 심각한 사회재난이 됐다"고 주장했다. '는 피켓을 들고, 낙동강 녹조 문제를 지적하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황길현 울산 하나유치원장, 학업지원금 3천만원 기부
황 원장은 지난 2월에는 2천만원을, 4월에는 1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삼척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현장 방문
또한 상덕리 주민들의 인도 부재로 인한 통행 불편 건의에 대해서는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관계부서에 즉각 검토를 지시했으며 강원대 도계캠퍼스 활성화 건의에는 “글로컬, 라이즈(RISE)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향후 삼척시와 협력해 예타 통과사업과 연계한 의학·공학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3일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해 향후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사업 예정지인 새마을아파트를 찾아 삼척시 관계자로부터 향후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예타 통과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미프진 구해요”···이 대통령 약속한 ‘임신중지약 도입’ 이뤄질까 [플랫]
임신중지는 범죄로 다뤄져선 안 됩니다. 여성인권을 상징하는 초록색 옷을 입은 그는 “임신중지약은 여성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 권리”라고 했다.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등이 주최한 ‘모든 사람들의 안전한 임신중지 권리 보장을 위한 유산유도제 도입 간담회’가 열렸다. 유산유도제는 임신중지를 위해 먹는 약으로, 한국에선 ‘미프진’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플랫]낙태죄 폐지 6년, 이제서야 논의되는 임신중지 약물 도입 2019년 형법상 낙태죄 조항이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은 이후로 여성단체 등은 미프진을 정식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국회에서도 입법이 되지 않으면서 6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프진 도입 등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국가 차원의 의료 정책은 마련되지 않았다. 이날 간담회에 초청된 펠트하이스 박사는 임신중지약 도입을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펠트하이스 박사는 임신중지를 범죄화하는 사회에선 불평등이 심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임신중지를 범죄로 바라봐선 안 된다”고 했다.
신경호 강원교육감, 재난사태 선포된 강릉 교육 현장 점검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3일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을 찾아 교육 현장을 점검했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서울 도심 한복판 또 흉기난동 [종합2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또다시 흉기 난동이 발생해 세 명이 숨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에 ‘사업 갈등’이 있었다고 보지만, 잇따른 사건으로 시민들 사이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폭력이 터질 수 있다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A씨의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추후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다.갑작스러운 칼부림 사건에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7월 25일 성북구 길음역 인근 기원에선 70대 남성 B씨가 흉기를 휘둘러 2명이 다쳤다. 경찰은 대치 끝에 테이저건 2발을 발사해 A씨를 검거했다. C군은 경찰 조사에서 "학교생활이 힘들어 해코지하려고 흉기를 준비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사회 전반에 축적된 분노가 칼부림 등 강력 범죄로 표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북도, 새만금 방문 국무총리에 'SOC 일괄 예타 면제' 등 건의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일대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새만금의 시급한 현안 6가지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어묵 3천원·해삼 7만원 논란…대형 행사 앞둔 부산 관광지 비상
최근 기장군에서는 관광지인 해동용궁사 인근 한 노점상에서 어묵 1개를 3천원에 판매해 논란이 일었다. 기장군은 전통시장 상인회 등과 협력하는 한편 별도 상인회 조직이 없는 해동용궁사 인근 점포에서는 자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관광객을 상대로 바가지 상술을 쓰는 것은 기장군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의 한 업소도 최근 해삼 1접시를 7만원에 판매해 논란을 빚자 인근 상인회가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자체들은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가격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쿠팡 물류센터 사진 촬영 금지인데…박지현 규정위반 논란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쿠팡 물류센터에서 경험한 아르바이트 후기를 올렸다가 규정 위반 논란에 휘말렸다.3일 확인 결과 쿠팡 물류센터를 비롯한 작업장은 안전사고 문제로 휴대폰 반입 및 사진 촬영이 금지돼 있다. 사진에는 박 전 위원장의 아르바이트 직후 땀으로 범벅이 된 모습과 먼지가 뽀얗게 앉은 옷 등이 담겼다. 추가 수당이 붙어 꽤 짭짤한 금액"이라며 "레일 위로 물건들이 폭포처럼 쏟아졌다. 오히려 좋았다.
춘천시, 40년 노후 용산정수장 현대화 공정률 45%…내년 말 준공
새로운 용산정수장은 하루 3만t의 수돗물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검 "국힘 지도부, 작년 3월 계엄 논의 인지했을 가능성 있다"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 시도에 국민의힘이 반발하며 원내대표실 앞 복도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가지며 특검팀을 막아서고 있다. 윤창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표결방해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지난해 3월 비상계엄이 처음 논의됐을 때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를 인식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국민의힘 측은 기간이 지나치게 길다고 반발했다.이와 관련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 논의가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됐다"며 "그때부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인지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인공강우땐 강릉 하루 8.5mm 비 가능한데, 가뭄에 활용 못하는 이유는?
기상 당국에서는 “항공기 등 실험 장비가 확충된다면 인공강우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 기후 대응 기술 개발 예산을 편성하면서도 인공강우 관련 예산은 별도로 마련하지 않았다. 마른하늘이 아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구름에 인위적으로 영향을 줘 비를 내리게 한다. 항공기 1대는 1시간씩 운항할 수 있어서 여러 대를 연쇄적으로 띄워야 장시간 인공강우를 내릴 수 있다. 보통 1시간 동안 개당 30만 원꼴의 구름씨 24개를 뿌리기 때문에 하루 9시간을 가동하면 약 6500만 원이 든다.국립기상과학원은 2018~2023년 기상항공기 1대로 실험을 진행하다가 지난해 전용 항공기 2대를 추가로 임차했다. 비구름이 많거나 비가 내리는 날씨에 띄워야 해서 1년 중 실험할 수 있는 날은 90일 정도다. 인력난 등의 이유로 지난해 실험일은 43일에 그쳤다.
화순군, 모든 군민에 민생안정지원금 10만원 지급 방침
전남 화순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화순군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번진 학교폭력…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급증'
서울 지역 중·고교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 가운데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악용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같은 반 친구의 얼굴을 나체사진이나 음란물 등에 합성한 뒤 이를 유포하는 것이다. 특히 2023년 422건이던 성범죄가 1년 만에 68% 증가했다.온라인 범죄 전반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청소년들의 휴대전화와 SNS 사용 확산과 맞물리며 온라인 범죄 발생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777건에서 올해 상반기 965건으로 24.5%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전통적인 학교폭력인 신체적·물리적 폭력은 1586건에서 1284건으로 19% 줄어들었다.경찰은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성범죄가 증가하게 된 배경으로 AI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인 딥페이크의 상용화를 꼽았다. AI 얼굴합성 불법 앱을 내려받아 영상 템플릿을 고른 뒤 합성할 얼굴 사진을 업로드하면 순식간에 딥페이크 영상물의 등장인물이 된다. 딥페이크 생성 플랫폼을 직접 처벌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강릉시, 정수·원수 운반급수에 총력…하루 최대 1만8천500t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강릉시가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정수 및 원수 운반급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 북부 중산간·제주도 북부에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제주도북부중산간·제주도북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3일 오후 5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피자 프랜차이즈 점주가 가게서 3명 살해···인테리어 수리 요구하다 범행한 듯
서울의 한 프랜차이즈 피자 가맹점주가 3일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가맹본부와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 등 3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중상을 입은 30대 남성 1명, 4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고 이 중 3명이 숨졌다.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 A씨는 중상을 입은 채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들은 가맹본부 이사와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들이다. 이 때문에 A씨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측과 인테리어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사건이 벌어졌다는 추정이 나왔다.
"지역혁신 선도"…한림성심대, 라이즈 사업단 출범
한림성심대학교는 3일 RISE 사업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 정주형 웰니스 인재 양성 대학으로의 출발을 알렸다.
구치소 수감 윤석열에 휴대폰 준 혐의···법무부, 강의구 전 부속실장 고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 수용 중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가 실태조사를 벌여 강의구 전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간부는 강 전 실장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나치게 자주, 오래 변호인을 접견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법무부는 “운영상 부적절함이 확인됐다”고 알렸다.
법무부, 주한남아공 대사 면담…난민 동향·정책 공유
법무부 차용호 국적·통합정책단장은 3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신디 음쿠쿠 주한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와 면담하고 난민 신청 동향과 정책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김건희, 샤넬 가방 선물 받은 뒤 “정부 차원서 도움 주고자 노력” [3대 특검]
앞서 구속기소된 윤 전 본부장은 마찬가지로 구속된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2022년 4∼7월 김씨 선물용으로 각각 802만원과 1271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과 622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를 건넸다. 윤 전 본부장은 사흘 뒤 김씨에게 ‘유엔(UN) 제5사무국 한국 유치’ 청탁 관련 메시지를 보냈다는 게 특검 판단이다. 김씨는 이런 청탁과 함께 샤넬백을 받은 뒤 윤 전 본부장에게 감사 전화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씨는 7월24일 윤 전 본부장에게 재차 ‘김씨에게 고가 금품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받고선 “제공하는 금품을 언제든지 김씨에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 아울러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통일교 총재에게 김씨 선물에 대한 승인을 받은 뒤 선물을 구입해 전달했다고 보고 이런 내용 역시 공소장에 담았다. 통일교는 윤 전 본부장 개인의 일탈 행위일뿐, 교단과는 관련 없다고 선을 그어왔다. 특검은 공소장에 김씨와 건진법사 전씨, 통일교 측이 관계를 유지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상세히 적시했다. 윤 전 본부장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통해 윤 전 대통령과 통일교 간 창구를 만들었으나, 이후 김씨를 통해 교단 현안을 청탁할 루트를 만들고자 명품 가방 등을 선물했다는 것이다.
작년 수능과 비슷했던 9월 모평…변수는 사탐런·10만 N수생
입시업체별 영역별 난도에 대한 세부 평가는 다소 엇갈리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평가다.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한편 실제 수능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이다. 다만 이번 9월 모의평가는 물론 본수능에서도 소위 '사탐런' 현상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여 실제 수능 점수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국어·수학·영어, 작년 수능과 비슷…6월 모평보단 어려워 EBS현장교사단과 입시업계의 분석을 종합하면 9월 모의평가 난도는 대체로 2025학년도 수능과 비슷했다. 난도가 널뛰었던 작년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거쳐 치러진 작년 수능은 평이하면서도 어느 정도 변별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그는 "수험생의 학습 준비 상태에 따라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문항들이 존재할 것"이라면서도 "수학능력 측정이라는 수능 본연의 목적에 맞도록 출제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영역별로 보면 EBS현장교사단은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작년 수능과 난도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입시업계 역시 세 과목 모두 작년 수능과 유사한 난도였다고 평가했으나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국어는 어렵게, 수학은 다소 어렵게, 영어는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는 게 학원가의 대체적 분석이다. 이는 9월 모의평가 기준 15년 만의 최고치다. 윤 교사는 "사탐 응시자가 전년도에 비해 10만명 늘었고, 실제 수능에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사탐런을 통해 실제 성공하는 비율은 아주 낮다"고 강조했다.
9월 모평 국·수 “작년 수능 비슷”, 영어는 평가 갈려… 1등급 3% 전망도 [입시톡톡]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올해 마지막 모의평가인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3일 전국에서 치러졌다. 주요 과목인 국어·수학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도라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영어는 평가가 갈렸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 수능 139점, 올해 6월 모의평가 137점이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만점자가 받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워 평균점수가 내려가면 표준점수 최고점도 올라간다. 지난해 수능은 크게 어렵거나 쉽지 않은 난도였던 셈이다. 올해 6월·9월 모의평가에서도 비슷한 기조가 이어지는 추세다. 한 교사는 “작년 수능은 고난도 문제는 예년보다 난도가 낮아지고 쉬운 문제의 난도는 올라가 수험생에 따라 체감난도가 극명하게 갈렸다. 손을 못 댈 정도의 문항도, 허투루 준 문항도 없었다”며 “이번 시험도 비슷한 경향”이라고 밝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공통과목에선 독서보다 문학 파트가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문항은 독서 17번, 문학 21번과 24번(갈래복합), 언어와매체 38번이 꼽혔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독서 17번, 문학 33·34번이 등급을 가를 것으로 내다봤다. 남 소장은 “문학 33·34번은 낯선 소재와 지문이어서 해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언어와매체 문법 파트도 대부분 고난도 문항”이라며 “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렵다”고 평가했다. 수학도 작년 수능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작년 수능 140점, 올해 6월 모의평가 143점이었다. 수학은 2022∼2024학년도에는 3년 연속 최고점 145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어렵게 출제되는 기조였으나 작년 수능부턴 난도가 전반적으로 내려왔다. 수열 관련 문항이 빠져 의외성을 줬다”며 “선택과목에서 미적분의 난도가 내려가 확률과통계와 체감 격차가 줄었다”고 밝혔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에선 공통과목이 다소 어렵게 출제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EBS 대표 영어 강사인 김예령 대원외고 교사는 “작년 수능과 대체로 비슷하다. 다만 종로학원은 영어가 작년 수능보다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요양병원서 단순타박상이라던 80대 환자, 검사 결과 광대뼈 골절
3일 양산경찰서와 환자 가족에 따르면 80대 A씨는 지난 5월 9일 새벽 양산지역 한 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 2명이 기저귀를 교체한 직후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다. 요양병원이 작성한 진료의뢰서 부상 원인에 '침상 난간 흔듦에 따른 얼굴 타박상'으로 기록됐다. A씨 가족은 "(사고 후) 요양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 당시 이상 없다고 했는데 대학병원에서 촬영해보니 광대뼈 골절이 있었다. 이는 사고 경위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은 채 사실을 축소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목요일 수도권 등 중부에 비…가뭄 심한 동해안은 5㎜ 안팎
서해5도 등 서해 쪽 섬에 호우…서울은 예상 강수량 5∼20㎜ 아침 21∼26도·낮 25∼33도…남부지방 중심 더위 지속 4일 중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다.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동해안은 많아야 5㎜ 안팎 적은 양만 오겠다. 중국 산둥반도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에 4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원동해안은 다른 지역보다 늦게 오전 들어서 비가 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의 경우 북부에 5㎜ 안팎, 중·남부에 5㎜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됐다.
‘이재명·여권과 가까운 변호사 찾기’ 나선 김건희 특검 수사대상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연루된 수사대상자들이 이재명 정부나 여권과 가까운 변호사 찾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김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대상자들 사이에선 여권과 가까운 변호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김 여사에게 금품을 주고 청탁을 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는 오광수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등을 포함한 변호인단을 추가로 선임했다. 오 전 민정수석은 지난 6월 이재명 정부의 첫 민정수석으로 지명됐으나 차명재산 의혹으로 임명 닷새 만에 자진 사퇴했다. 오 전 민정수석은 지난 2일 이 사건을 담당하는 특검보를 직접 찾아 일부 변론을 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한 총재 측은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변호를 맡았던 강찬우 법무법인 LKB평산 대표도 선임했다. 통일교 측은 이 변호사들을 선임한 배경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전교조 강원지부 "무혐의 사건에 교육청이 보복성 징계" 주장
작년 10월 31일 전교조 강원지부 조합원들이 A고교를 찾은 신 교육감에게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뒤엉켜 넘어지며 서로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퇴거 요구 없음, 출입의 적법성 인정, 공무집행방해나 침입의 고의 없음'으로 판단해 무혐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도 교육청은 해당 사안에 감사를 진행한 뒤 조합원 13명에게 주의, 경고, 경징계 요구 등 징계성 조치를 통보했다.
9월 모평, 6월보단 어렵고 작년 수능과 유사…“변별력은 고루 확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전 마지막 모의평가인 9월 모평이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 지난 6월 모평보단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EBS 현장교사단과 입시업계는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일부 고난도 문항이 있어 변별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3일 전국 2154개 고교와 533개 지정 학원에서 9월 모평이 실시됐다. 국어 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문학과 선택과목 중 언어매체 파트가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이 작년 수능처럼 평이하게 출제됐으나 선택과목 난이도가 지난 6월보다 일부 조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 영역은 지난 6월 모평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지난 6월 모평에서는 영어 1등급 비율이 19%로, 5명 중 1명꼴로 1등급을 받아 변별력 확보에 실패했다. 지난해(53.2%)보다도 8.1%포인트 늘어났다.
"1박에 184만원?" 황당…'부산 불꽃축제' 벌써부터 시끌
당시 업주는 65만원에 예약한 손님에게 135만원을 추가로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자체적으로 환불을 처리했다. 수영구는 환불 규정은 따랐기 때문에 법적 제재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숙소뿐 아니라 티켓도 웃돈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그러나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S석 2매가 21만~24만원에, R석 4매는 20만원 웃돈이 붙은 6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문제는 법적 제재 근거가 사실상 없다는 점이다. 부산시는 "가격을 미리 표시하지 않았거나, 표시된 가격과 다르게 받는 경우에만 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7억원, 올해도 23억원이 책정됐다.
울산 LG화학 온산공장에서 유해물질 가스 발생 직원들 긴급 대피
창고 옆에 쌓여있던 유독성 물질에서 갑자기 다량의 연기가 피어오르자 부근에 있던 공장 근로자들은 재빠르게 대피했다.이날 연기가 발생한 물질은 'CCTA'(2-Chloro-N-(cyano-2-thienylmethyl) acetamide)로 파악됐다.
민주노총, '사회적 대화' 참여 결정…26년만에 노사정 복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일 국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에 참여를 결정했다. 1999년 2월 노사정위원회(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탈퇴한 지 약 26년 만에 노사정 논의 테이블에 복귀하는 것이다. 민주노총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 안건에 대해 투표했다. 국회 주도의 사회적 대화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공들이고 있는 노사정 대화 기구다.
강릉지역 4년제 대학 '천원의 아침밥' 2학기에도 운영
국립강릉원주대학교도 2학기 개강을 맞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한다.
창녕 출신 권준안 하나이엔씨 사장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경남 창녕군은 지역 내 계성면 출신인 권준안 하나이엔씨 사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건강 악화' 김건희, 하루 평균 3회 '변호인 접견'
김건희 여사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으로부터 구속된 뒤 하루 평균 3회꼴로 변호인을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영종·영흥권 2개 군구 오존주의보 발령
3일 오후 5시를 기해 인천 영종·영흥권 2개 군·구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사법농단’ 양승태 2심, 11월 선고···최후변론서 “검찰, 흑을 백이라고 해”
사법부를 흔들고 법치 시스템에 큰 불신을 안겼다는 평가를 받은 ‘사법농단 의혹’ 당사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항소심 선고가 오는 11월26일 나온다. 1심 법원으로부터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항소심 법원은 어떤 판결을 내릴지 주목된다. 서울고법 형사14-1부(재판장 박혜선)는 3일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 양 전 대법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도움을 받기 위해 각종 재판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법관 비위를 축소·은폐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수사팀장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였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맡았었다. 대법원장으로서 법관 지휘와 감독 등 사법행정 사무에 일반적인 직무권한이 있다면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는 양 전 대법원장과 박·고 전 대법관들 범행의 공모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법원행정처의 위법·부당한 재판 개입과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 시도가 있었고, 법관 독립 침해 행위가 있었다면서도 양 전 대법원장이 이를 지시한 건 아니라고 했다. 이날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양 전 대법관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원심에 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고 전 대법관에겐 각각 징역 5년과 4년을 구형했다. ‘사법농단’ 양승태 항소심 시작···쟁점은 1심 무죄였던 ‘직권남용죄’ ‘사법농단’ 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항소심 재판이 11일 시작됐다.
[단독] 관악구 피자가게 칼부림 3명 사망… 가맹점주·본사 갈등 있었다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피자가게에서 3일 칼부림이 벌어져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사건은 가맹점주와 본사 사이의 인테리어 리뉴얼 문제를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한 피해자 중 일부는 피자 프랜차이즈 본사 관계자로, 매장 개보수 방침과 업체 지정 문제가 분쟁의 배경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자는 현장에 있던 피해자 중 한 명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살려달라”는 절규 섞인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실제 프랜차이즈 업계에선 본사에서 몇 년마다 인테리어를 새로 하라고 요구하면서 지정 업체를 이용하도록 하는 과정에 갈등이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해자들은 이날 오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맹점을 찾아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한 피해자 3명 중 한 명은 본사 이사로 확인됐으며, 모두 한국인으로 파악됐다.
"독립기념관서 폭행당해" 역사단체 회원 2명 김형석 관장 고소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퇴진을 촉구 중인 역사단체 회원 2명이 독립기념관 경비직원들로부터 폭행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법무부, 휴대폰 들고 尹접견 대통령실 간부 경찰 고발
법무부가 지난 2월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접견하는 과정에서 구치소장의 허가 없이 휴대전화를 교정시설 내 보안 구역에 반입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실 간부를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미적분·벡터가 뭐죠?"…서울工大 신입생 42%가 '기초 부족'
하루 2시간, 주 3회 수업을 두 달간 이어가며 과외비로만 384만원을 썼다. 강씨가 응시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수학Ⅰ·Ⅱ)과 선택과목(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으로 나뉜다. 고교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의 수준과 대학 전공 수업 간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어서다. 전국 최상위권 인재가 모이는 서울대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이들은 ‘기초수학’이나 ‘미적분학의 첫걸음’ 수업을 들어야 한다. 이공계 교과를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는 ‘정규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미다. 기초 단계 수강자 비율은 2016학년도 30.1%에서 2023학년도 41.8%로 11.7%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고급수학’ 수강자와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정규반’ 수강자는 각각 9.2%포인트, 49.0%포인트 감소했다. 한국 수학 교육과정은 1997년 김대중 정부 시절 세워진 ‘학습 부담 경감’ 기조를 바탕으로 운영돼왔다. 이 흐름은 정권과 관계없이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에는 ‘행렬’이 고1 수학 필수 과목에서 제외됐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8학년도에는 고교 이과 수학 선택과목인 ‘기하와 벡터’에서 벡터 단원이 통째로 빠졌다. 이공계 학생의 심화 수학 학습 공백이 AI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냉장고 10만원·전기튀김기 5만원…골목마다 폐업 주방용품 '산더미'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서울 황학동 가구거리. 좁은 골목마다 회색빛 업소용 싱크대와 냉장고, 튀김기가 빼곡히 늘어서 있었다. 일부는 먼지가 쌓인 채 방치돼 있었고, 리프트 없이는 출입구를 드나들기 어려울 정도였다. 한 주방기구 판매업자는 “3만원에 내놓은 전기오븐을 아무도 안 가져가 결국 SNS나 온라인 판매를 통해 한 개씩 처리하고 있다”며 씁쓸해했다.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폐업 점포는 2022년 6만194곳에서 2023년 7만2203곳, 2024년 7만4897곳으로 지속해서 증가했다.
금융권에 떠넘기는 서울신보재단 적자
서울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금으로 423억원을 책정했지만 실제로는 189억원만 반영됐다. 재단이 매년 1000억원대 적자를 보고 있는데도 시가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 금융회사 등에 이를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그 결과 올해 출연금이 189억원으로 확정됐다. 문제는 재단 운영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2024년도 역시 463억원을 써냈지만 최종 예산은 189억원으로 책정됐다.
전북 경찰, 갑질 간부 전보 조치 예정…피해 직원과 분리
진정서에는 A경정이 부하직원에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다수 담겼다. 앞서 A경정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사실을 담은 진정서가 감찰 부서에 접수됐다. 전북경찰청이 부하 직원에게 갑질한 의혹을 받는 경찰 간부를 전보 조치하기로 했다.
[속보]민주노총, ‘사회적 대화’ 참여한다···26년만에 노사정 복귀
민주노총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 안건에 대해 투표했다. 민주노총은 1999년 2월 이후 26년 만에 사회적 대화 테이블에 복귀하게 됐다. 국회 주도의 사회적 대화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공들이고 있는 노사정 대화 기구다.
의협 "에토미데이트·아티반 의약품 공급 중단되면 극심 혼란"
"마약류 지정·제조기준 강화로 제약사가 생산·유통 포기…정부 대책 필요" 대한의사협회는 의약품인 에토미데이트와 아티반의 공급이 중단되면 의료 현장에 극심한 혼란이 빚어질 것이라며 정부에 대응을 촉구했다. 의협은 "에토미데이트는 마약류 지정, 아티반은 제조기준 강화로 인해 제약사들이 생산·유통을 포기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정부가 조속히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토미데이트는 전신 마취 유도제 중 하나다.
국힘 원내대표실 다시 찾아간 특검···“추경호, 작년 3월 계엄 알았을 가능성 배제 못해”
당시 계엄 해제 의결에 참여하지 않고 원내대표실에 머문 의원들도 참고인으로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검은 3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틀째 시도했으나, 국민의힘 반발에 무산됐다. 내란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이날 오후 6시30분쯤 철수했다. 특검은 전날에도 추경호 전 원내대표 자택과 국회의원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으나, 원내대표실과 행정국은 국민의힘 반발에 막혀 집행하지 못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검이 압수수색 시도를 중단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특검은 국민의힘 측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임의제출 방식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의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검은 압수수색 기간과 방식 등을 문제 삼는 국민의힘 측 주장도 모두 반박했다. 특검은 지난해 12월 3~4일 추 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 소속 의원들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검은 계엄 해제 의결 당시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원내대표실에 머물렀던 국민의힘 의원 8여명 대한 수사도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들 중 한 명인 조지연 의원 역시 전날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사법농단' 2심 중형 구형에 … 檢 직격한 양승태
검찰 수사권 폐지를 뼈대로 하는 개혁안이 추진되고 있는 와중에 나온 작심 발언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검찰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 전 대법원장에게 2심에서도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항소 이유서에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1심) 재판부의 인격과 자세를 원색적으로 폄훼하고 공격적인 언사를 했다”고도 짚었다. 기소 후 약 4년11개월 만인 작년 1월 1심 법원은 양 전 대법원장에게 적용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사법 행정권자였던 그에겐 재판에 개입할 직무상 권한이 없기 때문에 이를 남용했다는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판단이었다. 범행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고영한(11기)·박병대(12기) 전 대법관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7년을 구형하며 “(피고인이) 전직 대법원장이기 때문인지 공모 관계 등을 유독 엄격하게 판단했다”며 법원을 겨냥했다. 2심에서도 무죄가 나오면 검찰권 남용에 대한 비판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수능과 비슷했던 9월 모평…변수는 사탐런·10만 N수생(종합)
입시업체별 영역별 난도에 대한 세부 평가는 다소 엇갈리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평가다.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한편 실제 수능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이다. 다만 이번 9월 모의평가는 물론 본수능에서도 소위 '사탐런' 현상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여 실제 수능 점수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국어·수학·영어, 작년 수능과 비슷…6월 모평보단 어려워 EBS현장교사단과 입시업계의 분석을 종합하면 9월 모의평가 난도는 대체로 2025학년도 수능과 비슷했다. 난도가 널뛰었던 작년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거쳐 치러진 작년 수능은 평이하면서도 어느 정도 변별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영역별로 보면 EBS현장교사단은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작년 수능과 난도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입시업계 역시 대체로 작년 수능과 유사한 난도였다고 평가했으나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6월 모의평가 대비 국어는 어렵게, 수학은 다소 어렵게, 영어는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는 게 학원가의 대체적 평가다. 작년 수능의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6.22%였다. 임 대표는 "수능 때까지 영어 학습의 난도 조정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수시 수능 최저 충족 기준을 예측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9월 모의평가 기준 15년 만의 최고치다. 사회탐구 응시 비율은 2012학년도에 60.9%를 기록한 이후 줄곧 50%대를 맴돌았다. 윤 교사는 "사탐 응시자가 전년도에 비해 10만명 늘었고, 실제 수능에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사탐런을 통해 실제 성공하는 비율은 아주 낮다"고 강조했다.
서울서 또 대낮 칼부림 … 3명 사망
대낮에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식당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경찰은 피자가게 점주인 피의자가 인테리어 문제로 본사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들은 심정지 상태로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이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 김씨는 복부 등에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추정된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김씨가 사업상 갈등을 이유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필리핀 도피 범죄자 49명 강제 송환
경찰이 필리핀으로 도피한 범죄자 49명을 3일 국내로 강제 송환해 신병을 확보했다. 집단 송환이 이뤄지기 시작한 2017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불법 도박 범죄단체 조직원 10명을 송환받아 도박 공간 개설,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수사한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해당 범죄단체 조직원을 2023년부터 꾸준히 검거해왔다. 경찰은 전세기를 투입해 이들을 포함한 피의자 49명을 강제 송환했다.
민주노총, 26년만에 사회적 대화 복귀 결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국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에 참여를 결정했다. 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에 복귀한 것은 26년 만이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 안건에 대해 투표했다. 경사노위는 현재 법적으로 인정된 유일한 사회적 대화 기구다.
‘해삼 한 접시 7만 원’ 논란의 횟집, 시정명령·과태료 처분
해삼 한 접시에 7만 원을 요구 받았다는 A씨가 공개한 사진. 카드지갑 정도의 크기에 해삼이 담겨있다. 받은 해삼이 2~3마리 분량에 불과했다면서, 가격이 과도하다 따지자 사장이 5000원을 돌려줬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캡처) A씨가 받았다는 계산서. 해삼 한 접시에 대한 가격으로 ‘회 7만 원’이 추가돼 있다. 캡처) 2일 부산 중구청은 해삼 가격을 ‘시가’로 기재했다가 계산 과정에서 7만 원을 청구한 가게에 시정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증 유효기간 만료 등으로 총 6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앞서 지난달 29일 부산 자갈치시장의 한 횟집이 해삼을 과도한 가격에 판매했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김건희 특검, ‘나토 3종 세트’ 전달한 이봉관 회장 이틀째 조사
이 회장은 전날에 이어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 빌딩의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조서 열람까지 마치고 오후 5시27분쯤 귀가했다. 이날 이 회장은 오후 1시40분쯤 들이 있는 포토라인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다. 이 회장은 전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받다가 오후 5시쯤 건강상 문제를 들어 조서 열람 없이 귀가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특검은 이 회장의 자수서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특검은 이 회장이 ‘대통령 안가’를 방문한 경위도 조사했다. 박 전 실장은 지난 2일 오후 2시에 특검 사무실에 들어가 오후 10시쯤 나왔다.
손경식 "노란봉투법, 원·하청 생태계 위협" … 김영훈 "무분별한 파업 우려 과도"
정부와 경영계가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첫 공식 만남에서 엇갈린 시각을 드러냈다. 경영계는 내년도 단체교섭 전망부터 해외투자 위축까지 불확실성을 호소했지만, 정부는 “무분별한 파업 우려는 과도하다”며 경영계 우려를 진화하는 데 힘을 쏟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주요 기업 CHO(인사·노무 담당 임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일 개정 노조법 공포 직후 마련된 정부와 경영계 간 첫 공식 대화 자리다. 개정안은 내년 3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사기꾼의 순애보' 여친 돈 떨어지면…보험사기 저지른 40대
또 연인이자 공범 B씨(43·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연인관계인 두 사람은 2020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A씨가 운전하고 B씨가 동승한 상태에서 차선 변경하는 차량을 피하지 않고 일부러 들이받아 총 14회에 걸쳐 2억600여만원의 보험금을 취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14건의 교통사고는 주로 B씨 계좌 잔고가 부족할 때마다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두 사람은 B씨의 신용카드로 생활비를 지출했고, A씨가 교통사고로 지급받은 보험금을 B씨에게 송금하면 B씨는 이 돈으로 신용카드 이용대금, 보험료 등을 납부하거나 개인 채무를 변제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또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고의로 사고를 낸 뒤 45회에 걸쳐 보험금 총 4억5000여만원을 받아낸 단독범행으로도 기소됐다.그는 △차선 변경 차량 △차선 위반 또는 침범 차량 △교차로 좌회전 중 차선을 넘어온 차량 △신호 위반 차량 △불법 유턴 차량 등 법규 위반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재판에서 "당시 복용한 약물의 부작용, 상대 차량 운전자의 비정상적인 운행 방식, 피고인의 잘못된 운전 습관 탓에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일반적인 운전자가 위험 상황을 인지한 후 핸들을 조향하거나 제동 페달을 조작하기까지 필요한 반응시간은 최대 0.8초인데, 이 사건 교통사고의 경우 A씨에게는 더 긴 시간적 여유(0.87초∼5초)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됨에도 충돌을 회피하려는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이 고의로 사고 냈다고 판단했다.또 "피고인은 보험회사로부터 받은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했고, 채권자로부터 채무를 변제할 것을 독촉당한 것으로 확인된다.
동대문구 씨젠의료재단 본원에 서울 첫 '실내형 공개공지'
이번 실내형 공개공지는 연중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차선 왜 안 지켜”…민폐 주차 주차 비방 글 올린 20대 벌금형 선고
주차 문제로 이웃에게 조롱성 글을 다섯 차례에 걸쳐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도대체 언제까지 주차 이렇게 할래요?
평이했던 수능 전 마지막 모평…'사탐 쏠림'·10만 N수생이 관건
3일 시행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모두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입시업체별 영역별 난도에 대한 세부 평가는 다소 엇갈렸지만,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평가다.작년 수능은 전 영역에서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력을 고루 확보해 '물수능'도 '불수능'도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동시에 실제 수능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이다.다만 이번 9월 모의평가는 물론 본수능에서도 소위 '사탐런' 현상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여 실제 수능 점수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EBS현장교사단과 입시업계의 분석을 종합하면 9월 모의평가 난도는 대체로 2025학년도 수능과 비슷했다.난도가 널뛰었던 작년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거쳐 치러진 작년 수능은 평이하면서도 일정 수준의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EBS현장교사단 총괄을 맡은 윤윤구 한양사대부고 교사는 "전체적인 난도는 작년 수능과 유사하고,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다"며 "작년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도를 유지함으로써 안정적인 수능 출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영역별로 보면 EBS현장교사단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작년 수능과 난도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다만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국어는 다소 어렵게, 수학은 비슷하게, 영어는 어렵게 출제됐다고 봤다.입시업계 역시 대체로 작년 수능과 유사한 난도였다고 평가했으나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는 분석을 내놨다.6월 모의평가 대비 국어는 어렵게, 수학은 다소 어렵게, 영어는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는 게 학원가의 대체적 평가다.영어의 경우,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도 나왔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영어 1등급 예상 비율은 3%대로, 매우 낮게 추정된다"며 "영어 1등급 비율이 4%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상대평가인 국어나 수학보다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작년 수능의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6.22%였다. 응시인원으로 따지면 10만1028명 늘어난 셈이다.반면 과탐 응시율은 38.7%(24만7426명)에 그쳤다.사탐런이 올해 대입의 최대 변수로 부상하면서 사탐·과탐 과목별 유불리 상황이 크게 벌어질 것이라는 게 입시업계의 분석이다.특히 과탐에서의 수시 수능 최저기준 충족이 어려워지고, 정시 점수 예측도 까다로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입시 전문가들은 자연계 수험생들이 그렇다고 무작정 사회탐구로 갈아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윤 교사는 "사탐 응시자가 전년도에 비해 10만명 늘었고, 실제 수능에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사탐런을 통해 실제 성공하는 비율은 아주 낮다"고 강조했다.그는 "물론 사탐런으로 사탐 1·2등급이 증가하면서 인문계열의 수능 최저기준 충족 숫자는 늘어나고, 반대로 과탐에서 수능 최저 기준 충족 숫자는 줄 것"이라며 "그러나 9월 모의평가 이후의 사탐런은 절대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이번 9월 모의평가 응시생은 총 51만5900명으로, 관련 통계를 공식 발표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았다.특히 출생률이 이례적으로 늘었던 '황금돼지띠' 2007년생이 고3이 되면서 재학생 응시생이 전년보다 2만8477명 증가했다.이른바 N수생으로 불리는 졸업생은 작년 9월 대비 다소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10만명대를 유지하며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 수준으로 돌아갔지만, 의대를 목표로 하는 상위권 N수생이 다수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이 인원이 수능까지 그대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으나 의대 선호 현상이 여전하고 2028학년도 수능이 통합형으로 개편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는 수능 응시인원이 지난해보다 많아져 전반적으로 고득점 학생들이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수시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도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유지희
민주노총, 국회주도 사회적 대화 참여 결정…26년만 노사정 복귀(종합)
친노동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이재명 정부에서 민주노총이 노사정 대화 기구 참여를 결정하면서 사회적 대화 복원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노총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 안건에 대해 투표했다. 국회 주도의 사회적 대화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공들이고 있는 노사정 대화 기구다. 반대 측은 과거 노사정위의 파행이 반복될 것을 우려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비상계엄 시국에서 민주노총이 거리에 나가 역할을 했고 국민들에게 효능감을 보여줬다"면서 "새 정부에서 입법 정책으로 민주노총이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투표 끝에 찬성 안건이 가결되며 민주노총은 26년 만에 사회적 대화에 복귀하게 됐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며 사회적 대화 복원의 물꼬가 트이는 듯했다. 하지만 2018년 6월 최저임금 심의에 대한 반발로 사회적 대화 참여로 이어지지 못했다.
부산, '11년 방치' 해수담수화시설 본격 활용
주민 보고회는 지난 11년 동안 가동되지 않은 해수담수화시설 활용 방안을 지역 주민에게 설명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1 계열은 해수 담수화 기반 실증시설로 조성한다. 2 계열은 인근 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공업용수 공급시설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재산분배 불만' 노모 살해한 형제 "어머니 멍 잘드는 체질"
첫 재판 혐의 부인…"재산처분 의견 대립으로 감정 격해 말렸지만…사망은 별개" 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고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3일 존속치사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형제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능한 직원이었는데”…칼부림 프랜차이즈 대표 갑질 의혹 부인
그런데 최근에 타일이 깨졌다는 갈등이 생겼다”며 “2년 정도 지나면 누구 잘못인지 알 수 없지 않나. 인테리어 업자와 갈등이 커졌고, 본사 차원에서 임원이 갈등 중재를 위해서 현장에 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후 B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도 검토 중이다.이날 중으로 사고로 숨진 본사 직원을 포함해 피해자 유족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 APEC 발판 삼아 세계로…외국인 관광객 유치 힘 쏟는다
< “경주 세계유산축전 보러오세요” > 3일 서울 동자동 서울역 3층에 마련된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팝업 부스에서 홍보 모델이 경주 문화재 사진을 들고 있다. 2025 경주 세계유산축전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주역사유적지구 일대에서 열린다.
경남 'K디자인 전람회' 공모전 25일까지 접수
경상남도가 ‘제3회 경남 K-디자인 전람회’ 공모전 참가 작품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
경북, 13일까지 경주서 '무형유산 대전'
경상북도가 오는 13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경북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장인 정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년 경상북도 무형유산 대전’을 연다. 행사에서는 전통장, 궁시장, 안동포짜기, 제와장, 석장, 영풍 장도장, 옹기장, 사기장, 자수장, 불화장, 유기장, 대목장, 목조각장, 침선장 등 24종목의 전통 기술과 예술혼이 담긴 작품 70여 점을 전시한다. 경상북도가 오는 13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경북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장인 정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년 경상북도 무형유산 대전’을 연다.
부산, 클래식 공연장 '낙동 아트센터' 완공
부산시가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근린공원 1호에 음악 전용 공연장 ‘낙동아트센터’ 건립을 마무리했다.
경남 해역에 '적조주의보'…황토 6000t 살포 '안간힘'
적조는 유해 조류가 이상 번식해 바닷물 색깔이 적색으로 변색하는 현상이다. 적조생물이 양식어류 아가미에 붙어 점액질을 분비해 산소 교환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어류가 폐사한다.이에 따라 양식어류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산단 폭발사고 막자"…울산, 산·학·관 뭉친다
국내 최대 산업단지를 보유한 울산시가 복합재난 및 중대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방폭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산학관 협력 통합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울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제1차 방폭안전관리계획을 확정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4대 전략은 방폭 실천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 실무 교육 체계 정립, 시설 안전관리 강화,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구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국가산단에서 연평균 22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해 사망자 93명이 나왔다. 이 가운데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은 공단은 울산미포산단으로 5년간 총 14명이 숨졌다. 시는 복합재난 및 안전사고 저감 정책 연계와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단독] “행사비 ‘페이백’”…경찰, ‘횡령·배임 의혹’ 시중은행 노조위원장 소환 조사
앞서 지난 4월 시중은행 전 노조 간부 B씨는 A위원장 등 4명이 노조에 상당의 손해를 가했다며 이들을 업무상 배임, 업무상 횡령, 배임수재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세계일보가 입수한 고발장에 따르면, 2023년 취임한 A위원장은 노조 간부를 선임한 뒤 ‘간부가 됐으니 성의를 표시하라’는 취지로 5명에게 2100만원을 수령한 의혹을 받는다. 노조 신용협동조합(신협)의 자금을 부적절하게 썼다는 의혹도 나왔다. 고발장에 따르면 A위원장은 피고발인들과 공모해 지난해 4월 해외연수 인원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신협 조합원이 아닌 직원 6명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비용을 지원한 의혹을 받는다. A위원장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신안 흑산도 해역서 홍합 채취 60대 잠수사 추락사
추락한 잠수사 B(61)씨는 현장에서 곧바로 다른 선박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1시 22분쯤 숨졌다.
소상공인 빚 4700억 떠안은 서울신보
서울시 산하 신용보증 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빚을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 금액이 지난해 474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구상채권 회수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실상 가게 문을 닫아야 했던 2020년보다 낮은 30%대로 떨어졌다. 재단의 순손실도 2022년 810억원에서 지난해 1859억원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이 같은 역대 최대 대위변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경기 침체를 견디다 못해 줄줄이 폐업한 것과 무관치 않다.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에 따르면 2022년 6만194곳이던 폐업 점포는 2023년 7만2203곳으로 늘었고, 지난해 7만4897곳으로 개업 점포를 처음 넘어섰다. 이들에게 빚보증을 서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원리금을 대신 갚은(대위변제) 뒤 회수하지 못하면 그 부담은 세금으로 메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손실은 고스란히 재단이 짊어져야 한다. 재단은 원금 감면 결정 권한을 전적으로 신용회복위가 행사하고 있어 재량권이 없다는 입장이다.폐업 또는 파산한 소상공인·자영업자도 일을 해서 갚기보다 원금 감면 혜택에 기댄다. 일부는 원금을 갚아나가다가 다시 연체하거나 개인 워크아웃 재신청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대위변제 등을 악용한 무분별한 탕감 요구를 줄이고 성실 상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5·18 허위 행불자’, 조사위·광주시 직무유기”…광주 시민단체 강력 비판
광주시 북구 국립 5·18 민주묘역내 행방불명자묘역. 5·18조사위는 조사과정에서 ‘허위 행불자’를 3명을 확인하고도 후속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이 경향신문 보도<2025년 9월2일자 10면>로 드러났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3일 성명을 내고 “5·18조사위와 광주시가 5·18행방불명자의 생존 사실을 확인하고도 1년 넘게 묵살한 ‘진실 은폐 행위’가 드러났다. 참담함을 넘어 분노가 치민다”고 밝혔다. 허위로 행방불명자로 인정됐거나 생존 사실이 확인된 경우에는 지급된 보상금 등을 환수해야 한다.
형사법 5대 학회, 이재명 정부 '검찰개혁' 논의한다
형사사법을 체계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수사구조개혁의 방향'과 '수사절차 법제정비의 방향'에 대한 전망도 제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김봉수 전남대 교수, 홍진영 서울대 교수, 윤지영 형사·법무정책연구 형사법연구실장, 류부곤 경찰대 교수, 박성민 경상대 교수, 이근우 가천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토론자로는 김재윤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장과 박정난 연세대 교수, 이성기 성신여대 교수, 대한변협 정병욱 변호사, 사법정의국민연대 조남숙 위원장이 참여한다.한국형사정책학회 관계자는 "검찰개혁은 형사사법개혁의 핵심과제인 점은 분명할 것이나, 무엇보다도 개혁은 국민권익과 체계개선적 관점에서 합리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형사법학계의 전문가적 검토와 사회적 합의를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추진돼야 하거나, 실현될 수 있는 개혁은 생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박정훈 대령 구제기각 사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3일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강화하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2023년 8월 박 대령이 사건 수사 도중 인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인권위에 긴급구제 조치를 냈다.
법무부 "尹 구치소 문제점 확인"…'휴대전화 반입' 강의구 고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구치소 수용 중 특혜 의혹을 조사한 법무부가 휴대전화를 구치소 보안구역에 반입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고발하고 감찰에 착수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2월 강 전 실장이 구치소장 허가 없이 휴대전화를 교정시설 보안구역에 반입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건조 선박서 하중 시험하다 떨어진 선주사 감독관 숨져
창원해경은 A씨가 이 선박에서 하중 시험 등 시설 점검을 하다가 선박 구조물이 휘면서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투자 의혹 혐의 중대…영장기각 매우 이례적”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이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등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의 판단에 “이례적”이라며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근 특검보는 3일 언론 브리핑에서 “법원이 조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혐의의 중대성’이 구속될 정도로 소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각했다며 “이런 사례는 아직 보지 못했다. 매우 이례적”이라고 했다. 법원이 영장을 기각할 때 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사례는 많다. 김 특검보는 조 대표가 7월28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 중 일부를 직접 읽으며 사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특검보는 “(조 대표가) 대기업들로부터 투자받은 46억원 중 35억원을 개인 채무 상황에 사용했다고 스스로 자백했다”고 했다. 이에 특검은 조 대표 등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이다.
"檢보완수사권 폐지 안된다"…민주 개혁안 반대한 경실련
경실련이 언급한 ‘전건 송치’는 경찰이 수사한 사건을 전부 검찰에 송치해 검찰이 기소 여부를 판단하는 제도다. 전건 송치는 문재인 정부 시기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이 1차 수사 종결권을 갖게 되면서 폐지됐다. 경찰이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하고 검찰에 불송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는 경찰의 불송치 사건에 대해 고소인이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검찰은 보완수사를 하거나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없다. 검찰은 송치된 사건에만 수사가 미진한 경우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 경실련은 전건 송치 복원 필요성도 제기했다.
'尹 계엄 방조 혐의' 한덕수 전 총리, 16일 첫 재판
준비기일은 정식 재판 전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정하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
‘아이의 생수, 고교생의 빵’ 강릉소방서엔 전국서 온 응원 ‘가득’
이들을 향한 시민들의 응원 물결도 날마다 쏟아지고 있다.
광주시·17개 지역 대학, '동반 성장 RISE 비전' 선포
광주시와 지역 대학들이 동반 성장을 위한 라이즈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어머니 멍 잘드는 체질"…'재산분배 불만' 형제, 노모 살해 혐의 부인
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고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3일 존속치사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형제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이들의 변호인은 "의도적으로 어머니를 상해할 것을 공모한 사실이 없다"며 "재산 처분과 관련해 의견 대립으로 감정이 격해진 상황이었고, 어머니가 화를 내는 과정에서 형이 제지한 사실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어머니는 멍이 잘 드는 체질이었고, '와파린'을 장기간 복용해 멍이 쉽게 생기고 번지는 부작용이 있었다"며 "어머니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생긴 멍은 설명할 수 있지만, 그것으로 인해 어머니가 숨졌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검찰은 목격자와 이웃 주민, 사건 현장을 확인한 셋째 아들 등을 증인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부고] 김태희씨 별세 外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이 1일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