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사회 2025-09-04

괴롭힘·가혹행위 있었나? '총상 사망' 육군 대위, 유서

대구 수성못에서 총상을 입은 채 숨진 육군 대위가 괴롭힘·가혹행위 등을 호소한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기자들을 대상으로 작성한 부분은 직장 내 괴롭힘과 가혹행위 정황을 호소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기존에 알려진 지난 7월 '1차 진급 탈락'은 유서상 직접 사망 원인으로 보기 어려웠다고 수사기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4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수성못에서 발생한 육군 대위 사망사건과 관련해 군사 경찰이 일차적으로 기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절차가 끝나고 경찰에 이첩되면 형사기동대가 사건을 맡아 정식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네가 내 딸 때렸냐"…학생 싸움 끼어든 부모, 머리채 뜯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들은 B양의 부모가 학교에 찾아오면서 사건이 커졌다. B양의 부모는 A양에게 "네가 내 딸 때린 걔냐",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이렇게 배웠냐" 등 모욕을 했다. 또 "B양 아빠의 키는 180㎝ 이상 거구였다. 이분이 팔꿈치로 제 얼굴을 때렸다"며 "학부모가 학교에서 학생을 폭행한 게 너무 충격적"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B양의 부친은 정반대 주장을 내놨다. 부친은 "우리 딸은 일방적 폭행의 피해자일뿐,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해 가해자로 몰리고 있다"며 "몸싸움도 A양이 먼저 딸의 머리채를 잡았다. 다만 학교 측은 "부모의 폭행 자체는 분명히 있었다"고 선을 그었다.현재 B양의 부모는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케데헌의 나비효과…박물관 나전칠기함이 대박난 이유

3일 오전 11시쯤 국립중앙박물관 굿즈샵을 가득 메운 방문객들. 김지현 인턴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인기로 국립 중앙박물관 굿즈샵이 연일 붐비며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이어 "케데헌이 아니더라도 한국의 전통성과 제품의 귀여움, 그리고 창의성이 결합된 다른 물품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박물관 공식 상품이라는 점도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에게 나전칠기로 된 보석함 자체가 생소한데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든다"며 "한국의 민화도 매력적이어서 돈이 많았다면 더 구매했을 것"이라 웃었다. 국립중앙박물관 굿즈샵의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90%는 케데헌 관련 상품을 사려고 가게를 찾았다가 해당 상품이 품절되자 다른 한국적인 물건을 사가고 있다"고 전했다.



[단독]반환점 돈 해병특검, '시계열적 규명' 초점

채상병 사건 관련 수사 외압·은폐 의혹을 들여다보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수사기간을 30일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시계열적 규명'이 필요하다고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양한 사건들이 얽히고설킨 만큼 전후 맥락을 짚고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시계열적 규명'은 개별 혐의 규명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건의 전후 맥락 속에서 대통령실·국방부 등 국가기관의 움직임과 관계자들의 결정·지시·은폐 시도까지 종합적으로 파악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VIP 격노'의 실체를 상당 부분을 밝혀내기도 했다.향후 특검은 윤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를 향한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모든 의혹의 출발점이 대통령의 격노였고,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김씨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수사선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특검은 해당 건이 접수된 당일 김 위원과 이 전 장관이 통화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3명 사망' 피자집 흉기 난동…범행 배경에 뒷말 무성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프렌차이즈 피자 가게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나 3명이 숨졌다. 피의자인 A씨는 자해 후 중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돼 회복 중이다.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사건은 1차적으로 해당 가게의 인테리어 하자 문제가 갈등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의 피해 남성 1명은 프렌차이즈 본사의 임원이었고, 다른 남성과 여성은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였다. A씨는 하자에 대한 무상 수리를 요구했고, 인테리어 업체 측은 보증 기간이 지나 유상 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충돌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날 해당 가게 영업 전 갈등의 당사자들과 본사 직원까지 만난 자리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A씨 측에선 언론에 본사의 갑질이 갈등의 근본 원인이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서울의 한 점주는 "본사가 인테리어나 메뉴에 있어 강요나 갑질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다른 점주도 "본사에서 연결해 주는 인테리어 업체에 꼭 맡겨야 하는 건 아니었다"고 했다. 일부 점주들은 "본사가 사소한 것까지도 일일이 챙겨줘서 고맙다.



칼부림으로 번진 인테리어 갈등..피자집 사장, 부녀 포함 3명 살해

이 사건에 관련된 매장은 2023년 10월에 오픈된 매장으로 지금까지 본사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2년째 운영을 하던 매장이었습니다. 본 사건의 점주님은 2023년 10월에 본사와 가맹계약을 맺고 매장 운영을 시작하셨습니다. 최초 오픈부터 본 사건이 있는 날까지 가맹점주님과 본사는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다만 점주님이 직접 계약한 인테리어 업체와 수리와 관련해서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사는 가맹점주가 직접 계약한 인테리어 업체와의 문제였지만 양측의 같등을 방관하지 않고 적극 중재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본사는 본 사건의 매장 점주님과 오픈 때부터 지금까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이번 사건은 인테리어 업체와 유무상 수리에 대한 갈등이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또한 인테리어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본사는 점주님이 직접 인테리어를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혹여 인테리어 업체를 잘 모르실 경우 몇몇 인테리어 업체에서 최저 가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조언을 드립니다. 선택은 점주님이 직접 하십니다. 본사는 인테리어를 강제로 사용하게 하거나 이에 대한 일체의 리베이트를 가져가지 않습니다. 점주님이 직접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하거나, 본사에 별도로 요청을 하게 되면 몇몇 업체의 견적을 제공, 가장 경쟁력 있는 업체를 직접 선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몇몇 언론에서 저희가 리뉴얼 강요, 불법 이익 수취, 인테리어 업체 선정 강요 등 갑질을 하는 것으로 잘못된 내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19만9548원 짭짤"..박지현, 쿠팡 알바 후기 '규정위반 논란', 무슨 일

4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쿠팡 물류센터를 비롯한 대부분의 작업장은 안전사고 문제로 휴대폰 반입 및 사진 촬영이 금지돼 있다. 그는 “쿠팡 알바 악명이 워낙 높은 탓에 바짝 긴장을 하고 갔다”며 “밤 11시55분 졸린 사람들 틈에서 셔틀버스에 올랐고 12시40분께 도착한 물류 허브에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쿠팡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후기를 올렸다가 규정 위반 논란에 휘말렸다.



여친 통장에 돈 떨어질 때마다 '쾅'..보험사기로 6억넘게 챙긴 40대

또 공범인 여자친구 B(43)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연인관계이던 A씨와 B씨는 2020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A씨가 운전하고 B씨는 동승한 상태에서 차선 변경하는 차량을 피하지 않고 일부러 들이받아 치료비, 합의금, 수리비 등 명목으로 보험금을 받아내는 수법으로 총 14회에 걸쳐 2억6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B씨의 신용카드로 생활비를 지출했는데, 경찰은 교통사고가 주로 B씨 계좌 잔고가 부족할 때마다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A씨는 교통사고로 지급받은 보험금을 B씨에게 송금하고 B씨는 이 돈으로 신용카드 이용대금, 보험료 등을 납부하거나 개인 채무를 변제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B씨 없이 단독으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고의로 사고를 낸 뒤 45회에 걸쳐 보험금 총 4억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도 기소됐다.A씨는 재판에서 "당시 복용한 약물의 부작용, 상대 차량 운전자의 비정상적인 운행 방식, 피고인의 잘못된 운전 습관 탓에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일반적인 운전자가 위험 상황을 인지한 후 핸들을 조향하거나 제동 페달을 조작하기까지 필요한 반응시간은 최대 0.8초인데, 이 사건 교통사고의 경우 A씨에게는 더 긴 시간적 여유(0.87초∼5초)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됨에도 충돌을 회피하려는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A씨가 고의로 사고를 냈다고 판단했다.이어 "피고인의 범행은 단순히 보험회사들에만 피해를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종국적으로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다수의 선량한 보험계약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보험이 가지는 사회적 기능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피고인은 주도적으로 다수의 보험사기 범행을 저질렀고 그 이득액은 6억6000여만원에 달하는데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기에 급급하며 피해 회복을 위한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현직 검사 "임은정, 정치만 보고 일 소홀…미제 남기고 떠나"

정 부장은 특검팀 검사 파견을 두고 “이전부터 특정 현안이 생기면 특별수사팀이 꾸려져 일선 검사들이 차출되어 남겨진 사건들을 처리해야 하는 게 형사부 검사들의 애환”이라며 “이전의 관행이 없어질 줄 알았는데 정권 초 검찰이 했던 업무를 특검이 수행하면서 검사와 검찰수사관 수백명이 파견 나가는 바람에 민생사건을 책임지는 형사부 검사들은 모두 미제에 허덕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경진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수사단(중경단) 부장은 2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임은정 지검장이) 형사부 업무를 검사로서 충실히 수행하여 왔다면 지금 검사들의 외침을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 보여주는 모습은 SNS에만 충실하며 국민이 아닌 정치 쪽만 바라보고 살면서 일을 소홀히 한 결과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 부장은 임 검사장이 지난달 국회에서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도 비판을 이어갔다.



시험도 안 봤는데 "통과~~" 이상한 헬기정비사 자격시험

휴가중인 B씨의 업무를 맡은 담당자가 응시자 수와 합격자 수가 맞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집중 점검'…새 학기 맞아

새 학기를 맞아 전국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교육부는 "2학기를 맞아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지원)청 등 총 725개 기관 및 민간 단체가 함께 참여해 전국 6300여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집중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26일까지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5개 분야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과속·신호위반을 비롯한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한다.통학로 주변 공사장의 불법 적치물을 점검하고, 노후된 안전시설은 보수·정비한다.



"주민들이 XX 같냐?"..주차선 안지킨 이웃 비방글 올린 20대, 결과는 '벌금형'

주민들이 XX 같습니까" "님이 맨날 저렇게 행동해놓고 관리사무소에 가서 내 차에 누가 침을 뱉니, 문콕을 했니 XX을 떠냐" "몇 년 동안 그럴 거냐.



“우리 아빠 외교관이야” 홍대 클럽서 주먹 휘두른 콩고 남성, 사실은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클럽에서 직원 얼굴에 침을 뱉고 폭행한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친구는 넷인데 남편은 세 명일 수도"..홈캠에 담긴 절친과 남편의 모습 '경악' [헤어질 결심]

난 아기 재우고 올 테니까 남편이랑 둘이 TV 보면서 맥주 한잔하고 있어"라고 말한 뒤 아기방으로 들어갔다.A씨가 아기를 재운 후 방에서 나왔을 때 두 사람은 앉아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그 후 며칠이 지나 아기가 감기에 걸렸고, A씨는 아기 약을 먹였는지 헷갈려 홈캠을 확인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홈캠에는 친구가 놀러와 A씨가 아기를 재우러 방에 들어간 사이 남편과 친구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양 변호사는 "그 친구가 얼마나 나쁘냐면, A 씨와 다 같이 만나는 무리가 있지 않냐.



"재산 더 줘"…90대 노모 폭행해 숨지게 한 형제, 재판서 "母, 멍 잘 드는 체질"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검찰은 목격자와 이웃 주민, 사건 현장을 확인한 셋째 아들 등을 증인으로 신청할 방침이며, 재판부는 오는 16일 두 번째 공판을 열기로 했다.



[속보]"우산챙기세요" 서울 서남권에 '호우주의보'

총 예상 강수량은 20~80㎜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



34세 결혼, 36세에 아빠되는 한국남자.. 둘째·셋째 엄두 못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 수는 30년 전인 1995년 출생아 수의 33% 수준이었고 둘째와 셋째를 낳는 비중은 빠르게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 역시 첫째 아이 출산 연령이 31.1세에서 36.1세로 높아졌다.이에 전체 평균 출산 연령은 같은 기간 27.9세에서 33.7세로 5.8세 늘었다.출산 연령대가 30년 전 20대에서 현재 30대로 옮겨간 것도 통계로 나타났다. 특히 35세 이상 산모 비중은 1995년 4.8%에서 지난해 35.9%로 대폭 늘었다. 결혼 생활 2년 내 첫째 아이를 낳는 경우는 1995년 83.0%에서 지난해 52.6%로 줄었다. 지난해 19만3700건으로 반등했음에도 30년 전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틀 새 벌써 몇 명이… 끝없는 ‘추락 사고’, 정부는 뭐 했나

이틀 사이 서울과 수도권 건축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거나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잇따랐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하루 전인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쯤엔 서초구 방배동 한 빌라 건설 현장에서는 60대 남성 C씨가 약 18m 높이의 공사장 5층에서 지하 1층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발생한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 589명 가운데 227명(38.5%)이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올해 들어 추락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릉시 물 부족 해결에 안간힘...공공체육시설 운영 중단·추가 용수 확보 총력

강릉시가 가뭄 극복을 위해 지역내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모두 중단하고 지하수 관정 등 추가 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하루 2500t의 원수를 확보하기 위해 재난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 시민들의 주요 식수원인 홍제정수장 인근에 대형관정 5개를 개발하고 양수펌프를 설치하는 등 남대천 용수개발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 가뭄 위기 상황 속에서 생활용수가 확보될 수 있는 방안이면 한 방울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절박한 심정으로 원수를 확보 중이다”며 “시민들께서 우려하는 단수 상황으로 가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이번 위기도 하나된 힘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빙고역서 경의중앙선 전동차 치여 50대 추정 女 사망

코레일은 사고 직후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택시비를 지급해 귀가를 도왔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 내항 재개발 속도 낸다…해수부 전담인력 가동

1단계인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연내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2단계 사업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고3 운전면허 30만원씩 지원”..."혈세 낭비" 들고일어선 교사노조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이날 국회에서 '고3 교실에 운전면허 372억 혈세 낭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굳이 고3 학생에게 이 예산을 쓰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고 교육적 적합성이 없다"고 주장했다.운전면허는 만 18세 이상만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고3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생일이 지나야 지원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더구나 경기도는 이미 만 19세 이상 청년들에게 운전면허 취득 지원 예산 200억원을 편성했다는 것이 경기교사노조의 주장이다.경기교사노조는 "더욱이 지금은 수능 원서를 접수하고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중요하고 급박한 시기로 고3 담임 교사들은 대학 입시 상담과 취업 지도 등에 매진하느라 1분 1초가 모자란 상황인데 운전면허 관련 업무까지 떠안게 됐다"며 "교사의 시간과 역량이 행정 업무로 낭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도교육청 관계자는 "졸업 후 사회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진출 역량 개발을 돕는 사업으로 운전면허의 경우 수능 이후 대학에 가기 전까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이자 가수요 조사에서도 수요가 가장 많았다"며 "학생, 학부모들이 빠른 시행을 원하는 만큼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돼 많은 학생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전의 맛을 한 컵에”...대전시, '꿈돌이 컵라면' 출시

대전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신제품 ‘꿈돌이 컵라면’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컵라면은 출시 후 80만 개가 팔리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꿈돌이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기획됐다.꿈돌이 컵라면은 대전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인천시, 계양대교 아래 테니스장 조성…8일부터 접수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 공공시설물로 인도받은 계양대교 하부 생활체육공간에 테니스장을 조성해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테니스장은 아크릴 코트 1면과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충남도, 국토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선정

부여군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33억 3400만원을 투입해 △은산천변 일대 특화가로 조성 △휴게공간 조성 △집수리 및 골목길 개선 △소통센터 조성 등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군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33억 3400만원을 투입해 △창소3리 일원 마을회관 철거 후 신축 △집수리 △골목길 환경 정비 △빈집 철거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및 마을정원 조성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군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2월부터는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집중 지원했다.



강원 횡성서 5~6일 미래차 관련 이모빌리티 축제 개막

축제는 강원자치도와 횡성군의 미래차 산업 정책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주제관, EV 신차 전시관, 자율주행차·드론·로봇·VR·AI 등을 소개하는 미래산업 전시관까지 총 3개 테마로 구성된다. 김광래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전통적으로 횡성을 대표해 온 횡성한우와 더불어 이제는 미래차라는 새로운 상징이 자리 잡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횡성이 강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자치도와 횡성군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5 횡성 이모빌리티 축제(페스타)'를 개최한다.



국립산림과학원, 탈모예방 코스메틱 소재 기술이전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루메디컬과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보리밥나무 추출물 또는 그 분획물을 포함하는 탈모 예방 또는 발모촉진용 조성물' 국유 특허 기술을 통상실시 했다고 4일 밝혔다.보리밥나무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 활엽 덩굴나무로,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용 소재로 활용되는 가지는 환경이 적합하면 짧은 기간에 넓게 퍼질 만큼 생장 속도가 빠르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의 모유두세포 강화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원주시, 내년부터 6년간 총 466억 투입 노후상수관망 정비 추진

원주시가 내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국도비 256억원 등 총 466억원을 투입해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466억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노후상수도관 81. 또한 30년 이상 된 노후관 교체를 통해 원주 구도심 지역에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CCTV 봤다" 거짓말까지 하며 임신부를 도둑으로 몬 경찰, 무슨 일

따라서 A씨 범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은 없었다.제작진이 경찰 측에 다시 문의하자 "분명한 정황 증거가 있다고 보고받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K-디자인 어워드 본상

시 원영일 대변인은 “이번 수상은 '부기'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부산의 도시 정체성을 담은 소통 캐릭터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기를 활용한 정책 홍보물, 온라인 콘텐츠, 관광 체험 공간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시민 친화적인 동작과 정책 홍보물, 온라인 콘텐츠, 행사 현장 등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도 인정받았다. 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케이-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 캐릭터·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인 '위너(Winner)'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尹멘토'가 '李멘토'에게 보낸 편지…"김건희 너무 위중, 부탁드린다"

또 "사태가 악화일로를 겪고 있는데도 아직 아무런 의료대책을 해주지 않고 있다. 상황이 너무나 긴박한 듯해 이렇게 예의 없는 서한을 공개적으로 발표한다.부디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부산시,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 최종 대상자 3명 선정

영국 웨스트엔드 제작사와의 대본 라이선스 계약, 유럽 3개국 6개 도시 초청 투어, 뉴욕 라마마 실험극장과의 3개년 공동제작 업무협약(MOU) 체결 등 성과를 이뤄냈다. 향후 부산 공연 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가속화하며, 부산을 글로벌 공연예술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김현준 씨는 도시 기반시설 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술 창업에 도전한 기술자다. 상수도망의 노후화, 누수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과 가상 모형 기술을 적용한 해결책을 개발했다.



법무법인 태평양, ‘규제개혁 전문’ 김종문 전 국무1차장 영입[로펌소식]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 일반행정직에 수석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기획총괄정책관, 규제총괄정책관, 규제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주싱가포르 대사관 공사로 근무한 경험도 있다.특히 김 고문은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추진력과 현안 조율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산림청,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주요 임산물 자생지, 등산로 등에 산림특별사법경찰 등 산림보호인력 1772명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드론감시단(32개 기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등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임산물 불법 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산림 내 취사 행위 △쓰레기·오물 무단투기 등이다. 산림에서 임산물 등을 절취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채종림·시험림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며,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경 쓴 건장한 남자" 훔친 차 타고 와, 또 다른 차 '환승 절도'... 경찰 추적 중

영상에는 검은색 승합차를 타고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선 남성이 단지를 두 바퀴 정도 돈 뒤 A씨 차량 근처에 자신의 차를 주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이 남성은 A씨의 차량에 올라 시동이 걸리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자신이 타고 온 차를 몰고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남성이 타고 온 검은색 승합차를 본 경찰은 경기 부천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임을 의심하고 해당 차량 번호를 조회한 결과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임을 확인했다.



서빙고역 인근 선로서 50대 여성 전동차에 치여 숨져

경찰 등에 따르면 4일 새벽 0시 20분쯤 서빙고역에서 한남역 방면 선로에 진입한 50대 여성 A씨가 운행 중이던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A씨가 선로변 울타리를 넘어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성장 견인"...조달청, 67개 혁신제품 인증서 수여

조달청은 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성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67개의 혁신제품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이날 인증서를 받은 67개 혁신제품은 추천위원(스카우터) 추천, 조달기업 신청, 공공수요 숙성지원(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심사와 검증을 통해 제품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AI기반 개인정보 탐지·치환 보안솔루션 △폐쇄회로(CC)TV 영상 내 개인정보 비식별화 제품 △AI기반 품질진단·관리 솔루션 △AI 활용 민원서식 작성 서비스 △AI 광역 재난 현장 치휘차 △사물인터넷(IoT)기반 지능형 산사태 감지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AI 혁신제품이다.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우선구매 제도 등을 통해 제품 개발 초기에 공공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공수처, 수사관 2명 공개 채용…8일부터 접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관 2명(6급 1명·7급 1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한편 공수처의 수사관 정원은 40명이며 현재 38명이 재직 중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중기 ESG 역량 강화...기업당 최대 1천만원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신청한 기업들은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전문가 심의 후 최종 5개사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1894년 항일투쟁 인정해야”···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 서훈 논의 재점화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 참여자의 독립유공자 서훈 문제가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동학 관련 단체와 국회의원들은 “1894년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에 맞서 일어난 봉기를 정부가 아직 항일투쟁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역사적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동학농민군은 1894년 전주화약 이후 일본군이 경복궁을 침탈하자 다시 봉기했다. 그러나 정부는 1895년 을미사변 직후 의병의 항일 활동은 인정하면서도 불과 1년 전인 1894년 봉기 참여자에 대한 서훈은 보류해 왔다. 박수현 의원도 “보훈부와 학계가 더 이상 책임을 미뤄선 안 된다”고 했다.



“해운대구청 공무원인데”…여행업체 대리구매 요구 사칭 사기

부산 해운대구청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다수의 여행업체에 대리 구매와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운대구는 해운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4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쯤 한 여행업체는 해운대구 복지 부서 직원을 가장한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해운대구는 최근 여행업체 10곳에서 이 같은 전화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조폐공사, 글로벌 기업 SICPA사와 디지털 전환 협력

한국조폐공사는 글로벌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SICPA사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SICPA는 데이터 워터마킹과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을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신원보안, 온라인 결제, 디지털 실시간 복지 보조금 분배 솔루션을 지원하며 ICT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경의중앙선 선로 ‘무단 진입’ 50대 여성, 전동차에 치여 사망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인근 선로에 무단 침입한 50대 여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은 35명이었고, 다친 승객은 없었다.



“중학교 교사가 수개월간 성추행·성희롱” 고소장 접수···직위해제

충남 서산에 있는 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학교 측은 지난 2일 학교 누리집에 관련 사과문을 개재한 뒤 다음날 A씨에 대해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



"깊은 슬픔 견딜 수 있었다"…가평소방서 앞 현수막 내건 사람들의 마음

경기도 가평군 가평소방서 앞에 2개의 현수막이 걸렸다. 큰 아들(17)만 구조됐고 A씨 부부와 작은 아들의 시신은 소방당국 등에 의해 수습됐다.이후 A씨 유가족은 가평소방서와 가평경찰서 앞에 감사 현수막을 걸었다. 여러분이 있어서 정말 든든했다. 수색에 참여한 모든 분께 너무 감사하다.



책 읽는 만큼 포인트 지급...경기도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가입자 10만명 돌파

'천권으로 독서포인트'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만 14세 이상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매년 12월 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독서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정책이 지난 7월 1일 시행 두 달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전국 지자체 최초 '독서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도서 구매 △도서 대출 △독서 일지 작성 △리뷰 공유 등 독서 활동에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경기도, 6~7일 여주에서 자활생산품 판매전 '가치잇장' 개최

이번 행사는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자활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이번 판매전은 자활사업 참여자와 기관들이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하고, 시민들에게 자활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자활기업과 사업단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민이 자활의 의미를 체험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지역자활센터 사업단 26개소, 자활기업 8개소가 참여한다.



포토샵 AI에 '한복' 검색했는데 日 기모노가 왜…'심각한 오류' 논란

세계인들이 즐겨 쓰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의 '포토샵'(Photoshop)에서 한복에 관한 심각한 오류가 발견돼 논란이다. 포토샵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이미지 기능에서 '한복'(Hanbok)을 검색하면 일본식 의상인 기모노가 다수 노출됐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4일 "제보를 받아 알게 된 사실이다. 최선을 다해 시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양주 은남산단 산업시설용지 11필지 공급

선정된 분양대상자는 10월에 양주시와 입주계약을, GH와는 분양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하면 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1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과 남면 일원에 99만2361㎡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청,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 재 도전…오페라하우스와 아트&테크센터 건립

실험적 프로젝트, 시민·아티스트·전문가의 소통과 교류, 새로운 콘텐츠의 생성 등 미래지향적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된다.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사업은 현재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진행 중이다.



텔레그램으로 전국에 마약 뿌린 일당 검거···압수량만 27㎏

해외에서 국내로 몰래 들여온 마약을 텔레그램을 통해 전국에 퍼트린 대규모 유통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또한 경찰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운반책·마약류 구매대금 결제대행업자·마약류 구매자 등 4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1월 마약범죄수사계 직원의 위장 거래로 수사를 시작해, 같은 달 운반책과 그 윗선인 베트남 국적의 국내 유통책 등 2명을 차례로 검거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공조해 검거된 국내 유통책에게 국제택배로 마약류를 보내온 베트남 현지 밀수책을 특정했다. 또 텔레그램사와 국제공조 등에 나선 끝에 총책에 해당하는 마약류 판매 채널 운영자 6명의 신원을 파악했다. 수사팀은 A씨 등 총책 6명을 국내 거주지와 사무실 등에서 모두 체포했다. 이어 최근까지 운반책과 신상이 파악된 구매자 등도 차례로 검거했다. 마약 운반책들도 가족관계증명서 확인 등 신원 검증을 거쳐 뽑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체험형 청년인턴 40명 채용

채용인원은 △본원 2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 13명(장애인 인턴 1명 포함) △국립세종수목원 13명(자립준비 청년 3명·장애인 인턴 2명 포함) △국립정원문화원 12명(자립준비 청년 1명 포함) 등 모두 40명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본원과 소속기관 3곳(국립백두대간수목원·국립세종수목원·국립정원문화원)에서 일할 체험형 청년인턴 40명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서는 이달 8일부터 18일 오전 11시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노만석 檢총장 대행 "보완수사는 검찰 권한 아닌 의무"

오는 7일에는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려 검찰개혁안의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청 폐지 등을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아 9월 안에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 23일까지 시민 아이디어 접수...업무계획 수립에 반영

방세환 광주시장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시정 발전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작은 제안이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시민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광주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기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시민 제안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부서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직접 반영된다.



해외연수 중 본능적으로…체코 女 구조한 한국인 정체

체코 시내에서 사고를 당한 여성을 신속하게 구조한 한국 소방공무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소방 모범 구조대원으로 선발돼 해외연수를 떠난 대원들이었다.소방청에 따르면 2025년 모범 구조대원으로 선발된 소방공무원 22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그는 한국어로 직접 번역한 메시지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은혜를 입었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모의 투자대회 개최

고려대 캠퍼스타운은 4일 고대 안암캠퍼스 하나스퀘어에서 ‘KU-Roduce IR 모의투자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고려대 캠퍼스타운의 ACM 주간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빤히 쳐다보더니 이상한 숨소리"..퇴근길 버스 옆자리 男에 '소름'

A씨는 "퇴근길 버스에 타 맨 마지막 자리에 앉았는데, 남성이 나를 빤히 쳐다봤다"며 "내가 옆에 앉았는데, 느낌이 이상해 보니 5분 정도 이상한 숨소리를 내며 이런 행동을 했다"고 영상을 공개했다. 4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33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 버스에 탑승했다가 한 남성이 음란행위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토로했다. 버스에서 여성 승객 옆에 탑승한 남성이 음란행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혼자사는 사람들 외로움 덜어줘서 감사···헌혈로 보답합니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삼성의료원에 45장의 헌혈증이 전달됐다. 헌혈증을 기부한 사람들은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 센터-스테이.지(STAY.G)’에서 만난 회원들이다. 모임을 주도적으로 만든 사람은 중년 1인가구 천영일씨(46)다. 지금도 혈소판과 혈장만 뽑을 때는 2주에 한 번씩, 전혈을 뽑을 때는 2개월에 한 번씩 헌혈을 하고 있다. 1인가구 센터에는 천씨를 비롯해 혼자 사는 사람들이 수시로 방문한다. 센터가 현재의 강남역 인근 테헤란로8길 36으로 확장이전을 한 뒤에도 그는 일주일에 2~3번씩 이곳을 방문한다. 천씨는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1인가구 지원센터가 ‘평범한 중년 1인가구’의 복지사각지대를 메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서울 강남구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 센터’ 내부 라운지 모습.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 센터를 이용하는 1인가구는 8월 기준 5040명에 달한다.



'자체 여론조사 공표' 김문수 의원 벌금 90만원 확정…의원직 유지

2심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가 실시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한 것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김 의원은 4·10 총선을 앞둔 지난해 1월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이와 유사한 결과가 나온 다른 여론조사를 페이스북에 올리며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간접적으로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자체 여론조사를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게 벌금 90만원이 확정됐다.



재외국민 4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고령화 심화

재외국민 4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으로, 전체 대한민국 인구보다 고령화 속도가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행안부가 재외국민을 인구 통계에 포함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높다. 65세 이상 재외국민 중 남성은 8947명, 여성은 1만2833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3886명 많다. 올해 8월 기준으로 재외국민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24.6%)이 전체 인구 중 65세 인구 비율보다 3.8%포인트 높은 것이다.



생협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쓴다… 매출 30억 초과 매장도 허용

연 매출액 30억 원을 넘어도 예외적으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적용 시점은 2차 지급이 시작되는 9월 22일부터다. 그간 소비쿠폰은 원칙적으로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행안부는 생협이 친환경 농산물 유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익성을 감안해 매출 규모와 무관하게 지역생협 매장을 사용처에 포함했다고 4일 밝혔다.



"여기 중국 아니다"…지하철 1호선에 '소변 테러' 경악

남성이 떠난 자리엔 소변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고여 있었다.A 씨는 "아무리 만취해도 지켜야 할 최소한의 선이 있다. 중국 아니다"라며 "외국인이 봤다면 국제 망신이었을 거다"라고 썼다.게시글을 본 이들은 "지하철이 화장실이냐? ", "옛날에 저런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배용→김건희 ‘금거북이 의혹’에 국교위원 6명 사퇴 “국교위원 총 사퇴 강력히 촉구”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6명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금거북이 전달 의혹’에 “국교위의 신뢰가 무너졌다”며 사퇴 의사를 표명하고, 국교위원 총 사퇴를 촉구했다. 아울러 국가교육위원 모두의 총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또 일부 국가교육위원들의 총선 출마 시도, 리박스쿨 연루 의혹에 사과하기도 했다. 김주성·연취현 위원 등은 극우성향 리박스쿨이나 리박스쿨과 협력관계인 단체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주성 위원은 지난 7월 열린 국회 리박스쿨 청문회에 미국에 있는 손자 생일잔치를 이유로 불참했고, 청문회 이후 열린 4차례 공식 회의에 모두 불참했다. 국교위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임기는 3년이다. 국교위 위원들은 이배용 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3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달 26일 임기 만료를 앞둔 이배용 국교위위원장은 지난 1일 돌연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 1일 예정이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출석을 피하기 위한 꼼수 사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상임위원 3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된다.



김문수 민주당 의원, ‘선거법 위반’ 벌금 90만원 확정···의원직 유지

자체 여론조사를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벌금 90만원을 확정받아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의 상고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그래프를 참고하면 된다”고 적었다. 1심은 김 의원의 행위를 유죄로 보고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김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희망의 씨앗, 다시 자라는 숲"...한수정, 시드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드볼 5만개 제작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시드볼 제작 체험 프로그램’은 △산불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숲 복원의 필요성 △씨앗이 숲으로 자라는 과정 등 생태적 가치와 복원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공감할 수 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시드볼은 경북지역 산불피해지 현장에서 진행되는 숲 회복 프로젝트 ‘다시 자라는 숲’에서 시드볼 파종행사에 활용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불피해지의 산림생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시드볼(Seed ball)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보완수사는 검찰 권한 아닌 의무"

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노 대행은 전날 부산에서 개최된 제32차 마약류 퇴치 국제협력회의(ADLOMICO)에 참석한 뒤 부산고·지검을 격려 방문한 자리에서 "적법절차를 지키면서 보완수사를 통해 실체 진실을 밝히는 것은 검찰의 권한이 아니라 의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오는 5일 입법 청문회를 열어 당내 의견을 모은 뒤 7일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당정간 통일된 안을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노 대행은 검찰 조직을 대표해 작심 발언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복면 쓰고 “배달 왔습니다”···경찰, ‘1억원’ 금은방 턴 절도범 추적

충남 천안에 있는 금은방에 절도범이 침입해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특검, '표결방해 의혹'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 사흘째 시도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 시도에 국민의힘이 반발하며 원내대표실 앞 복도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가지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창원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실과 당 사무처 직원의 휴대전화도 대상에 포함했다.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 시도에 국민의힘이 반발하며 원내대표실 앞 복도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가지며 특검팀을 막아서고 있다.



6000만원 꿀꺽... 하다하다 이제는 '빙상연맹'까지 피싱 사기를 당하다니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쇼트트랙 국제대회 대표팀 파견 과정에서 약 6천만 원에 달하는 피싱(Phishing) 범죄 피해를 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전문 스포츠 단체마저 신종 금융 사기 수법에 속수무책 당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그러나 해당 메일은 실제 대회 조직위나 관계자가 보낸 것이 아니었다.이처럼 기업이나 단체의 업무 시스템을 노리는 신종 피싱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범죄자들은 이메일 주소, 로고, 서명 등을 실제와 흡사하게 만들어 수신자가 의심하지 않도록 정교하게 속였다.



선거권 박탈 상태서 '대선 후보 지지' 전광훈 벌금 200만원 확정

선거권이 박탈된 상태에서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대법원이 벌금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목사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1심은 "2022년 3월 실시된 대통령선거를 불과 4개월 앞둔 때였고, 피고인이 자신의 설교를 녹화해 방송하는 방식으로 다수의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특정 후보자의 당선을 의도하는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행위"라며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30분에 한 대 오는 지하철, 경기 도시철도로는 출퇴근 포기”

철도 및 도시철도(지하철)를 이용해 이동하는 경기도민은 전체의 4.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리한 대중교통 중 하나인 지하철이 경기도민에게는 선호하지 않는 교통수단이 되고 있는 셈이다. 경기연구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철도역 환승주차장 연계이용 개선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의 교통수단 통행분담률은 승용차가 47.0%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서울시에 크게 못 미친다. 경기연구원은 현실적 여건 등을 고려했을 때 경기도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환승주차장’을 확대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기연구원은 이때 철도 이용자의 승용차 주차 공간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만 5번 불났는데 소화시설 관리 손 놔…금호타이어 대형화재 ‘인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이틀째인 5월18일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쏘며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는 회사 측이 소방관련 설비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발생한 인재로 드러났다. 불이 처음 난 설비에서는 올해에만 5번이나 불이 났지만 회사 측은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에서는 지난 5월17일 오전 7시2분쯤 불이 났다. 경찰 수사결과 금호타이어는 오븐기에서 잦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었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공장 일부 구역에는 이런 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다.



'교회 예배 중 후보 지지 발언' 전광훈 벌금형 확정

전 목사는 지난 2021년 11월 7일 목사로 재직 중인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 설교 중 당시 국민혁명당 김경재 대통령 후보를 언급하며 "대통령 선거 하나 마나 김경재가 대통령 되게 돼 있다", "이승만, 박정희를 흉내 내려고 노력하고 있어 위대한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설교 직후 마련한 '토크 시간' 코너에서 "통일 대통령이 돼주길 바란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유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직선거법 위반죄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영상을 게시하는 방법의 사전선거운동으로서 허용된다거나 추후 사퇴해 후보자가 되지 못한 사람을 위한 선거운동으로써 처벌되지 않는 행위라는 취지의 주장은 적법한 상고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했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은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게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출퇴근길 교통정체 해소 '임시도로 개통'

경기도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과 주민 증가로 출퇴근길 정체가 심각했던 갈현동 과천대로12길 구리안로가 만나는 교차로 지점에 대해 임시도로를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임시도로 개통이 송전탑 철거와 본격적인 도로 정비 공사가 진행되기 전까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효과적인 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과천대로12길과 구리안로가 만나는 교차로 지점 도로는 2차로 도로로 계획돼 있었으나, 인접 부지에 위치한 송전탑 철거 공사가 지연되면서 1차로로 운영돼 왔다.



'K-성형' 열풍 타고 1조 썼다…외국인 환자 100만 명, 어디 갔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32만284명)과 비교하면 약 3.1배 수준이다.외국인 환자가 해외에서 발급한 신용카드로 서울 의료기관에서 결제한 의료비는 총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결제액 1조4000억원 중 85.7%가 서울에서 사용됐다.진료 과목은 성형외과에 집중됐다.



민주당 '더 센 특검법' 상정…사법부, 야당 반발은 변수 [특검 브리핑]

이는 수사 타임라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건희 특검 관계자는 “연장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개정안 입법이 이뤄지더라도 수사 일정은 상황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지난 3일 "재판을 예외 없이 공개하고, 경찰이 특별검사 사건의 기소 및 공소유지를 맡게 하는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내란특별법에 따른 특별재판부 설치에 대해서도 "사법권 독립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견을 표했다.한편 국민의힘은 조은석 내란 특검이 4일 국회 내 압수수색에 나선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 가면 병원부터?”…의료관광 年100만 눈앞, 외국인 1.2조 썼다

서울에 온 외국인 의료관광이 팬데믹을 완전히 뛰어넘어 연간 10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뒀다. 성형·피부 진료 중심으로 강남·서초·마포에 환자가 몰리며, 결제된 의료비만 1조2000억원에 달했다. 전년(47만 3340명) 대비 2.1배, 팬데믹 이전인 2019년(32만 284명) 대비 3.1배 급증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외국인이 해외 발급 카드로 서울 의료기관에서 결제한 의료비는 1조2000억원대다.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기관은 2020년 920곳에서 지난해 1994곳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서울 전체 의료기관 대비 비중은 10.4%다.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은 88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만 명 늘었다.



'자체 여론조사 공표' 김문수 의원 벌금 90만 원 확정…의원직 유지

공직선거법에는 당선인이 당해 선거에서 해당 법을 범하는 죄로 징역 또는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의 선고를 받은 때에는 그 당선은 무효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김종배 인천시의원, 6일 자전 에세이집 ‘미추홀 연가’ 출판 기념회 개최

정치는 생물이다’라는 주제로 평소 김종배 의원의 정치적 견해와 환경에 대한 고찰, 한반도의 안보 견해 등이 담았다.이 밖에 미추홀 연가에는 언론이 바라본 김종배, 의정활동 화보 등이 수록되어 있다.윤상현 국회의원은 추천사에서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사랑의 실천, 그리고 눈물겨운 사명감이 빚어낸 아름다운 정치의 연가다”라고 평가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의원 중 시장을 상대로 많은 시정질문을 한 것으로 기억나는 이유는 그의 질문의 난이도나 준비의 충실성, 그리고 대안의 구체성과 합리성 때문에 나는 때론 곤혹스럽기까지 했지만 시민을 위해선 다행한 일이었다”라고 지적했다.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미추홀 연가는 단순한 회고록을 넘어 지역 정치의 생생한 기록이자 삶의 현안에 대한 치열한 고민의 결과물이다”라고 했다.김종배 위원장은 ”미추홀 연가는 미추홀과 인천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듀엣으로, 중창으로, 합창으로 부르면 멋진 하모니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아트센터-경기 광주시문화재단, 한중일 뮤직 페스티벌 공동 기획 '업무협약'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및 교류 협력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공동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아트센터 김상회 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강점을 접목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국내외 공연예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경기도의 문화예술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상호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문화예술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찰, ‘관악구 칼부림 점주’ 퇴원 후 체포 방침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A씨도 크게 다쳤다.A씨는 범행을 시인하며 가게 인테리어 문제를 두고 피해자들과 갈등을 빚어왔으며, 이날도 같은 이유로 말다툼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주6일 일하는 부산지하철 청소노동자 17일 파업한다

주5일 근무를 요구하며 부산시청 앞에서 두 달간 시위를 벌여온 부산지하철 청소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인다. 지하철 청소노동자 등 150여명은 4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노동시간 단축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결의대를 열고 오는 17일 파업을 단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의 조합원들로 지하철 역사와 차량 청소, 전화상담, 경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은 결의대회에서 문제 해결에 부산시와 지하철을 운영하는 부산교통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檢 해체 후 중수청'…관할은 행안부? 법무부?[노컷투표]

Q uestion 중대범죄수사청의 소속,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수사권·기소권 분리를 위해 행안부가 관할해야 한다 수사권 집중을 위해 법무부가 관할해야 한다 투표하기 A nswer 중대범죄수사청의 소속,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등 관계자들이 검찰개혁 5대 핵심 과제 제안 회견을 하고 있다. 류영주 여당의 검찰 해체 추진으로 신설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소속을 두고 정치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검찰청 폐지법, 공소청 신설법, 중대범죄수사청 신설법, 국가수사위원회 신설법 등 4개 법안이 그 내용입니다.이들은 수사와 기소를 완벽하게 분리하기 위해서는 중수청이 반드시 행안부 산하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같은 법무부 산하에서 수사기관과 기소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경우, 기존 검찰 체제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지난 3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의원총회 결과를 보면 이같은 시각을 대변합니다. 또한 법무부 산하 연방 검사들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검찰청 폐지 등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이번 결정은 단순히 조직 개편을 넘어서 한국 사법 체계의 근본적인 변화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검찰권 분산과 민주적 통제라는 개혁 목표와 수사의 효율성과 전문성이라는 현실적 요구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중수청 신설에 따른 관할 문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세한 의견은 댓글로도 환영합니다.



내년 법무부 예산 4.7조…특활비 소폭 줄어 72억

과학수사 인프라 구축, 국제공조 활동 및 피싱 진위확인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민생 범죄 근절·예방에도 30억22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내년 법무부의 총지출은 4조 6973억원으로 올해 4조4173억원보다 6. 교정시설 내 마약 수용자의 '완전한 단약'을 위한 첨단 마약 반입 차단 장비 도입 및 중독 치료·재활 인프라를 구축에도 47억 5천만원을 쓴다.



반구대 암각화 10m 앞 근접 관람 기회 열려 "망원경 없어도 돼"

등재 이후 첫 운영이다. 물을 건너가야 하는 초근접 관람은 암각화 보존 관리와 암면 모니터링의 경우에만 허용된다.근접 관람을 포함한 프로그램 소요 시간은 약 70분이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회당 20명 내외로 입장 가능하다.



경찰청, '암표 매매·불법 전단지' 등 연말까지 단속

이를 위해 지자체, 자율방범대 등과 상습 민원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 등 준법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앞서 경찰은 지난 7월부터 두달간 홍보와 계도 활동을 벌였다.기초질서 단속과 함께 불법 전단지 근절을 위한 단속도 진행한다.성매매 알선, 불법 대부업, 불법 의약품 판매 등 전단지는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의뢰, 제작, 배포 등 전 과정을 들여다본다.이를 위해 전국 인쇄업체에 서한문을 발송해 자발적인 준법 참여를 요청했다.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시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공동체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단속 활동 등을 통해 일상 속 법 질서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연휴 ‘승차권 전쟁’ 시작…'이렇게' 예매하면 바로 수사

매크로란 단순반복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프로그램이다. SRT는 오는 8일부터 코레일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추석 기차표 예매를 시행한다.경찰은 전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불법행위를 신속히 수사할 예정이다.



'4세·7세 고시' 한 두 곳이 아니었네…유아 영어학원 무더기 적발

이른바 영어 유치원으로도 불리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서 원생 모집이나 모집 후 반을 나누는 과정에서 시험을 치르는 '레벨테스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4일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사전 등급시험과 같은 사교육 조장 행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국 728개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260개 학원에서 384건의 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해 433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행정처분은 교습정지(14건), 과태료 부과(70건, 총 4100만원), 벌점·시정명령(248건), 행정지도(101건) 등이다.특히,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유치원 명칭 부당 사용' 및 '사전 등급시험(레벨테스트)를 통한 원생 모집'을 집중 점검했다.15개 학원은 유치원 명칭을 부당 사용하다 적발돼 과태료 부과 등이 이뤄졌고, 23개 학원은 레벨테스트를 하다 적발돼 '상담 또는 추첨'으로 선발 방식을 변경하도록 행정지도를 받았다.23개 학원 중 선발을 목적으로 시험을 본 학원은 3곳, 등급 분반 목적으로 시험을 본 학원은 20곳이었다.



인권위, 청각장애인 남편의 ‘보호자 등록’ 거부한 병원에 “차별”

청각장애인을 환자의 보호자로 등록하기를 거부한 경남의 한 병원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차별행위로 판단하고 ‘청각장애인 응대 지침을 만들라’고 권고했다. 인권위는 4일 “지난달 6일 경남 A병원의 병원장에게 청각장애인 환자, 보호자 응대에 관한 지침을 마련해 직원들에게 교육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A병원 측은 한 시간쯤 뒤 B씨의 딸을 병원으로 불러 보호자로 등록하도록 했다.



대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확정···137억원 규모

대구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3일 주민참여예산위 총회를 열고 371건, 137억원 규모의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확정했다. 올해 투표에는 2925명이 참여했다. 시정 참여형 사업 중에는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설치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들이 많은 표를 얻었다. 주민참여예산 총회 결과는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임신 7개월 전처 잔혹 살해한 40대 징역 40년 확정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0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지난 7월 18일 확정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전처인 B씨가 전주시 완산구에서 운영하고 있던 미용실에서 B씨를 여러 차례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임신한 전처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40년형이 확정됐다.



"남산뷰·한옥뷰·공원뷰 다 된다"…서울시, 정원결혼식 20곳으로 확대

도심 속 자연에서 프라이빗하게 결혼식을 올리는 길이 더 넓어졌다. 서울시는 정원결혼식이 가능한 ‘웨딩가든’을 기존 9곳에서 20곳으로 늘린다고 4일 밝혔다. 남산공원 북측 초입에 자리해 남산 전망을 배경으로 한 프라이빗 하우스웨딩이 장점으로, 9월 27일(토) 첫 예식이 진행된다. 7월 예약 오픈 이후 인기가 몰리며 2025년 하반기 9건, 2026년 60건 예약이 접수돼 2026년 11월까지 대부분 마감된 상태다.예비부부·하객 수요를 반영해 피로연 운영 기준도 완화했다.



오산시, 시민들이 직접 심은 '감사나무' 첫 수확...130여명 어르신에 나눔

경기도 오산시는 '감사나무 심기' 사업을 통해 첫 수확 사과를 취약계층 어른신 130여명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대법, 전광훈 목사 벌금 200만원 확정…‘선거권 박탈 상태서 선거운동’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 4월 5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연 광화문 국민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선거권이 없는 상태에서 교회 예배 도중 특정 후보 지지 발언을 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대법원에서 벌금 200만원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4일 확정했다.



20대 여성 스토킹 용의자 실시간 구청 CCTV에 찍혀 덜미

4일 울산시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오전 1시 2분쯤 북구의 한 원룸 건물로 들어가는 20대 여성 A씨의 모습이 잡혔다. 경찰 요청에 따라 B씨 집 주변을 모니터링하던 관제요원은 A씨가 해당 건물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즉시 경찰에 상황을 알렸다. A씨는 전 남자친구 B씨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가, 전날 새벽 B씨가 사는 건물을 찾아가는 등 명령을 여러 차례 어겼다.



경기관광공사, 쓰촨성 청두 찾아 '무비자 중국단체관광 유치'

관광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시적 무비자 제도를 적극 활용 △등산운동협회 회원 및 동반가족들 대상 경기도 트래킹 웰니스 여행 유치 △주요 여행성수기 중국 서부내륙 단체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경기도의 DMZ, 평화누리길, 바다 등 중국 내륙지역이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 △양국 지속 가능 관광산업 발전과 글로벌 트렌드 선도를 위한 공동 노력 등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원용 사장은 "한시적 무비자입국 시행 발표, APEC 개최,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 및 확산 등 한중 관광교류 확대 요인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서부내륙지역 협업 구축과 다양한 마케팅, 그리고 10월 국경절 황금연휴를 계기로 인바운드 1위 중국 시장 유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OTA(온라인 여행플랫폼) 협업 경기도 단체상품 홍보마케팅 확대, 여행업계 상품개발 및 홍보판촉 지원 등을 추진을 통해 무비자 시행에 따른 중국 단체객 유치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2차 민생쿠폰 반가운 마음에 그냥 눌렀다간…'미끼문자' 주의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앞두고, 관련 내용을 사칭해 불법도박 사이트 등으로 유도하는 미끼문자가 성행하고 있다.



채상병 특검, 내일 ‘이종섭 도피’ 관련 최지현 전 인사비서관 소환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주호주대사 임명 과정의 의혹을 들여다보는 가운데 최지현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이배용 '매관매직' 의혹에 국교위 위원 6명 사퇴 의사 표명

또 친일 인사를 옹호하는 등 왜곡된 역사관을 갖고 있다는 비판에도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교위원장에 임명됐다.



‘비위 의혹’ 가세로 태안군수 “선거 앞두고 현직 군수 흠집내기 심화”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비위 등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음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반복적인 음해성 민원이 공무원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지난 7월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가 군수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지검 서산지청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첩된 가 군수를 둘러싼 비위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이다.



임신한 전처 살해, 태아도 숨졌다…40대男 '징역 40년' 확정

그는 자신을 말리던 B씨와 사실혼 관계에 있던 배우자를 향해서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B씨는 당시 임신 7개월째였던 것으로 알려졌따. 경찰과 소방 당국은 B씨의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옮겨 제왕절개로 태아를 구조했다.



가뭄에 바닥 드러난 강릉 저수지서 매몰된 車 발견..차량 소유주 22년전 사망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이 드러난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에서 20여 년 전 수몰된 차량이 발견됐다.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2분께 오봉저수지 경사면에서 매몰된 티코 승용차를 발견했다.



"미성년자 성매매로 처벌" 협박…유흥업소에 전화 걸더니

이후 관리자 몰래 유흥업소 이용자들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돌렸다. 이들은 해커를 통해 유흥업소 12곳의 PC에 악성프로그램을 심는 방식으로 개인정보를 확보했다.A씨 등은 이어 역할을 나눈 뒤 유흥업소 이용자들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돌렸다. 이들은 "미성년자로 인해 단속에 걸렸다. 유사 성행위가 있는 곳이다 보니 돈을 주면 기록을 지워주겠다", "미성년자와의 성매매한 것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돈을 주면 해결해 주겠다"는 식으로 이용자들을 협박했다.피해자들은 A씨 등의 말에 속아 수백차례에 걸쳐 돈을 입금했다.



[속보] '논문 표절' 김건희 교원 자격 취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강욱 당 교육연수원장의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에 관한 2차 가해 논란을 놓고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민주당은 4일 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알림 문자를 통해 관련 사...



강릉 저수지 바닥 드러내자 22년 전 ‘티코’가 나왔다···“태풍 매미 때 수몰 추정”

소유주 2003년 사망 확인···경찰 “범죄 연관성은 없는 듯”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강원 강릉시의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경사면에서 22년 전 수해로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발견됐다.



평균기온 역대 1위·극한호우·가뭄···가장 뜨겁고 요란했던 2025년 여름

4일 기상청이 낸 ‘2025년 여름철 기후특성’ 분석 결과를 보면, 올해 여름 전국 평균기온은 25.7도로 지난해(25.6도)를 앞질러 역대 1위를 기록했다. 1991~2020년 평년(23.7도)보다는 2.0도 높았다. 전국 폭염일수는 28.1일로 평년보다 17.5일 많은 역대 3위에 올랐다. 올여름 더위는 6월 말부터 일찍 시작돼 7월부터 기승을 부렸다.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2주간 전국 일평균기온이 역대 1위에 올랐다. 이른 더위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예년보다 일찍 우리나라 남쪽까지 세력을 확장하면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15.5일로 평년(6.5일)을 웃돌았다. 일찍 시작한 더위는 길게 이어졌다.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일평균기온은 역대 1~2위를 오갔다. 8월 하순 전국 평균기온은 27.8도로 평년보다 3.9도 높아 역대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일찍 시작해서 빨리 끝났다. 장마철 전국 강수량은 200.5㎜로 평년(356.7㎜)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독도 한·일 중간수역서 조난당한 통발어선 구조돼

독도 북·동방의 한·일 중간수역에서 조업을 하다가 선박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한 통발어선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무궁화호는 독도 인근까지 사고 선박을 예인한 뒤 4일 오전 9시 30분께 해양경찰에 인계했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지난 3일 저녁 독도 북·동방 약 145해리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근해통발어선 영광호(82톤·11명 승선)를 구조해 예인했다고 4일 밝혔다.



대선주조, 부산여성대회서 11년 연속 후원 공로 감사패

대선주조 관계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여성들의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응원하는 것은 당연한 소임”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여협과의 꾸준한 연대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증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으로 부산여성대회를 후원하며 지역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선주조는 부산여협의 비전에 깊이 공감하며 지속적인 후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건희씨, 교원자격증 취소 결정

김씨는 앞서 논문 표절 논란으로 수여받았던 석사학위가 취소된 바 있다. 교원자격증은 해당 학위를 토대로 발급됐기 때문에 학위 취소와 함께 자격증도 무효가 됐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청문 절차 등을 완료하고 김씨의 중등학교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4년제 대학' 중도이탈자 역대 최다…2년 연속 10만명대

이 대학을 포함한 중도이탈자 발생 상위 5개 대학은 모두 비수도권 학교였다.다만 비수도권 대학의 총 중도이탈자 수는 3년째 감소하고 있다.



"해외연수 나라망신만 봤는데".. 소방대원들 체코 시민 구조, 한글 감사편지 받았다

모범 구조대원으로 선발돼 해외연수를 떠난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사고 현장에서 시민 구조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소방청에 따르면 모범 구조대원으로 꼽힌 소방공무원 22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진행된 해외연수에 참여했다. 이를 본 현지 시민들은 "질서정연하고 놀라울 만큼 숙련된 대응이었다"고 전했다.



김건희씨, 교원자격증 취소 결정..이의 없으면 확정(종합)

이의 신청이 없으면 교원 자격 취소는 확정되고, 교육부와 교원 자격 발급 기관인 숙명여대, 김씨 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논문 표절로 석사학위 취소 처분을 받았던 김건희씨가 교사 자격마저 상실하게 됐다. 교원자격증은 해당 학위를 토대로 발급됐기 때문에 학위 취소와 함께 자격증도 무효가 됐다.



1위 노원구·2위 중랑구·3위 용산구와 마포구 [현장 화보]

이 단체는 지난 8월 한 달간, 시민조사단과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해당하는 구청사 건물의 1회용품 사용실태를 전수조사했다.



부산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 협의

이번 협의회는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자리로, 참석자들은 해수부 부산 이전,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주력산업 인공지능 전환(AX),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등 내년도 국비확보, 국정과제 실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와 정치권이 ‘부산 원팀’으로 힘을 모으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박 시장은 “부산 미래를 위한 국비 확보의 골든타임인 만큼, 내년도 시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AI 대전환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 그리고 글로벌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양·산악 하나로 묶어 울산 4번째 특구 지정 도전

울산시는 지역 대표 해양 관광지인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 산악 명소인 영남알프스 일대에 대한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시는 '해양과 산악이 어울리는 차별화된 관광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특구 지정을 위한 3대 추진 전략과 6개 특화 사업, 21개 세부 사업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현지 실사와 평가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며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 시 지역 특화 사업에 대한 집중 육성·지원이 가능해져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멀티탭 오사용, 화재·감전 위험 '심각' "어린이 피해가 절반"

가정 내 필수 가전 사용이 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 과부하로 인한 화재와 감전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피해 증상은 화상이 48.3%(116건)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 어린이가 전체 피해자의 48.1%(115건)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실제로 4세 아동이 멀티탭에 젓가락을 꽂아 감전과 화상을 입은 사례가 보고됐다.



산업재해 잇따르자…정부, 산업안전 7급 공무원 500명 추가 채용

최근 잇따른 산업재해로 현장 안전 강화 필요성이 커지자 정부가 산업 안전 전담 인력을 대폭 보강한다. 근로 감독과 산업 안전 업무를 맡을 7급 국가공무원 500명이 추가 선발된다.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고용부의 안전 감독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대규모 증원이 추진된 것이다. 국가공무원 추가 선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살다살다 이런 경우 처음"..배달 완료 1분 후 음식 훔쳐 갔다

배달 기사는 음식을 현관문 앞에 내려놓은 뒤 배달 완료 인증샷을 촬영하고는 자리를 떴다. 그러나 잠시 뒤 다시 나타난 배달 기사는 현관문 앞에 놓인 음식을 집어 들고 사라졌다.제보자 A씨는 "살다 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배달 완료가 되면 라이더는 돈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 인증샷을 찍어서 배달 완료 보고를 한다"면서 "그래놓고 다시 가서 배달물이 그대로 있는 경우에는 들고 튄다. 어차피 걸리잖아. 진짜 이해 불가", "음식을 왜 훔쳐 가는 거지.



서울교육청, 김건희씨 '교원 자격' 취소 결정…남부구치소로 결과 통보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5일 청문 절차를 마치고 김씨의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교육청은 이후 교육부와 교원 자격 발급 기관인 숙명여대, 김씨 측에 '교원 자격 취소'를 확정 통보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남부구치소를 통해 김씨 측에 청문 조서를 열람하라고 통보했다.



기저귀 차고 '4세 고시' 영유 23곳 '적발'…교육부 "상담·추첨 선발로 바꿔라"

전국 각지에 있는 영어유치원(유아 대상 영어학원) 가운데 23곳이 '레벨테스트(등급시험)'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당국이 영어유치원을 전수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들 영어유치원에는 총 433건의 처분이 이뤄졌다. 이들은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사전 레벨테스트를 시행하는 영어유치원은 총 23곳으로 조사됐다. 레벨테스트 시행 자체가 현행 법령 위반은 아니다. 교육당국은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사전 선발 시험과 일단 합격은 시키되 분반을 위해 사전 실시한 시험을 모두 사전 레벨테스트라고 간주했다. 교습과정 중간에 치르는 시험은 제외했다.사전 레벨테스트를 하는 영어유치원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9곳, 강원이 3곳이었다. 하지만 실제 레벨테스트를 진행하는 학원은 조사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최초 친환경 트램 '위례선'...이달 시범운행 시작

지하가 아닌 지상 도로를 달리는 트램(노면전차)이 서울 입성을 본격화한다.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이 없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지 않고 건설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램은 서울에 1899년 최초로 도입해 1968년까지 약 70년간 운행됐다. 총 연장 5.4㎞로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만들고 전동차 10편성을 투입한다.이번 ‘예비주행시험’은 위례신도시의 교통난 해소와 대중교통 편의성과 안전 확인을 위한 위례선 트램사업의 핵심 관문이다. 시험기간 동안 총 5000㎞ 이상을 주행한다. 차량 성능과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트램을 이용하도록 한다는 목표다.특히 노면전차가 도로를 공유하는 만큼 위례선 전 구간에 13개 교차로와 35개소의 횡단보도가 설치된다.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정교한 시스템 점검이 필수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대전환’ 시동···RE100 전용 산단 속도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4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회견에서 “새만금 1산단 3·7·8공구를 RE100 전용 산단으로 지정해 2028년부터 기업 입주를 시작하고, 2산단은 처음부터 RE100 맞춤형으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RE100 산단은 기업 전력 수요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는 산업단지다. 2단계(0.9GW)는 2030년까지 완공해 새만금 입주 기업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국정과제에 담긴 6GW는 부족하다”며 “연말 새만금 기본계획(MP) 최종안 발표 전까지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효율적 판결문 작성’ 세미나

그러면서도 소송 관계인이 궁금해 하는 사항은 충실히 답하는 형태로 판결서를 작성하도록 한다.재판 지연 문제가 심화되고 소송 당사자들이 판결문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추진됐다.



채상병 특검, ‘이종섭 귀국 명분’ 방산공관장 회의 참석 주요국 대사들 조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논란’과 관련해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4일 주요국 대사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당시 회의가 이 전 장관의 귀국을 위해 급조됐다는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당시 방산공관장 회의가 이 전 장관의 귀국용 명분을 쌓기 위해 급조됐다고 보고 있다. 특검팀은 오는 5일 최지현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최 전 비서관은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후임이었다.



전석훈 경기도의원 기획한 AI일자리앱 '잡아드림'...6만5000여건 다운로드 돌파

'잡아드림'은 구직자의 프로필 및 행동 정보를 기반으로 AI가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하고, AI 챗봇을 통해 텍스트 또는 음성으로 상담을 제공한다.특히 GPS 기반으로 구직자가 원하는 지역의 일자리 정보를 지도 형태로 제공하는가 하면, AI 추천과 전문 컨설턴트의 상담을 결합해 구직 활동을 맨투맨으로 지원한다.현재 '잡아드림 앱 이용현황'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잡아드림'은 2025년 8월 현재 누적 다운로드 6만4865건을 돌파했다.앱의 실질적 가치를 보여주는 '다운로드 대비 월간활성사용자(MAU)' 비율은 7월 말 기준 41.5%에 달했다.이는 통상 '유지력이 높은 성공한 앱'의 기준인 20~30%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앱을 설치한 도민 상당수가 일회성으로 지우지 않고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것을 증명한다.실제로 AI가 추천한 일자리를 열람한 건수는 4만5842건에 달했으며, 이 중 14%에 해당하는 6434건이 실제 입사지원 버튼 클릭으로 이어졌다.또 AI가 추천한 각종 일자리 정책 정보 역시 1만7949건이 열람되었고, 이 중 11%가 넘는 2040건이 정책 지원으로 연결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전석훈 의원은 "도민들이 일자리 정보를 찾아 각종 사이트를 헤매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게 해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잡아드림'을 기획했다”며 "AI 기술을 통해 도민 개개인에게 꼭 맞는 일자리와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천해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공공서비스 혁신"라고 말했다.



서울行 외국인 의료관광객 연 100만명...1조2000억원 썼다

서울시 전체 의료기관 10곳 중 1곳은 외국인 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는 3곳 중 1곳, 서초구는 4곳 중 1곳이 외국인 환자를 진료 중이다. 시는 "외국인 진료 의료기관 확대와 서울시가 협력 의료기관 등에 지원 중인 홍보·마케팅, 통역 코디네이터 등 체계적인 관리가 외국인 의료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며 "외국인 진료 의료기관 등록 및 변경에 대한 즉각적인 처리 지원 등도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4일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2024년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02개국에서 외국인 환자 117만467명이 한국을 찾았고 이 중 99만9642명이 서울 내 의료기관을 이용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거제사업장 사망사고 사과…“재발방지 마련할 것”

브라질 국적 선주사 소속 시험 설비 감독관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한화오션이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책 마련을 약속했다. 브라질 국적 선주사 소속인 A씨(30대)는 전날 오전 11시30분쯤 인도를 앞둔 선박에서 하중 테스트 관련 작업을 진행하던 중 구조물이 휘면서 바다로 추락했다. 한화오션은 생산 중단에 따라 일부 생산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바뀌는 순경 공채시험…“여자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갑론을박 [플랫]

내년부터 경찰공무원(순경) 공채 시험이 남녀 통합 선발 방식으로 바뀌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 유명 학원강사가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내년 순경 공채 합격자의 60~70%는 여성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청은 “우려와 다르다”고 반박했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기존 순경 공채는 남녀 정원이 따로 정해져 있다. 통상 여성 정원은 전체 20% 안팎이었다. 체력검사는 기존 점수제가 아닌 합격·불합격 방식으로 대폭 바뀐다. 우선 2023년부터 경위 공채와 경찰행정 경력경쟁채용에서 순환식 체력검사를 시범 도입한 결과를 공개했다. 순경 남녀 통합 선발은 2017년부터 검토가 이뤄졌다.



서울시내버스 노사 100일만에 교섭 재개..."시간끌기 그만"

임금체계 개편 문제로 협상을 멈춘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오는 5일 중앙노사교섭위원회를 재개한다.4일 서울시내버스노동조합은 오는 5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측 잠실교통회관에서 중앙노사교섭위원회(10차 본교섭)를 연다고 밝혔다. 중앙노사교섭위원회는노사 교섭위원 각각 3인씩 참여하는 공식 기구다.지난 5월 28일 비공식 교섭 결렬 이후 공식 협상을 여는 것은 약 3개월 만이다.



정부조달기술진흥協, '가뭄 고통' 강릉시에 생수 3만3천병 긴급지원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회장 이형각)는 4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에 생수 3만 3000병(500mL 기준)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손정원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사회공헌위원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강릉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보탬을 전하기위해 이번 지원에 나섰다"면서 "하루빨리 가뭄이 해소되기를 조달기업인들이 한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장기간 이어지는 가뭄으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이뤄졌으며, 협회가 전달한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尹 구치소 열악" 지지자들 '진정 폭탄'…두 달간 100건 넘어

전체 진정 건수 중 80건이 이 유형에 속했다.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독방에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원이 빗발치기도 했다.



‘최악 가뭄’ 강릉, 공공화장실 이어 체육시설도 셧다운

강릉관광개발공사에서 운영하는 숙박 시설인 강릉오죽한옥마을의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오는 5일부터 전 객실을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가 모든 공공 체육시설을 폐쇄키로 했다. 심각한 용수 부족 상황을 고려해 운동 후 샤워로 인한 물 사용까지 차단하는 긴급 대응에 나선 것이다. 강릉시는 가뭄 극복을 위해 강릉종합운동장, 강남체육공원 내 운동 시설을 비롯해 강릉시체육회에 위탁해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과 테니스장 등 30여 개 공공 체육시설을 잠정 폐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 중순부터 공공 수영장 3곳의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사실상 모든 공공 체육시설을 셧다운 시킨 셈이다. 강릉관광개발공사에서 운영하는 임해자연휴양림과 바다내음캠핑장의 숙박시설도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속보] 서울시교육청, 김건희 여사 ‘교원자격’ 취소 수순

김 여사가 교육청 청문 결과에 이의 제기를 하지 않으면 교원 자격 취소가 확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말 김 여사의 교원 자격 취소에 관한 청문절차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청문절차를 통해 김 여사의 교원 자격 취소를 결정했고, 김 여사에게 청문조서를 열람할 것을 요청했다. 김 여사가 청문조서 열람에 응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의제기를 하지 않으면 김 여사의 교원 자격 취소는 확정된다. 숙명여대는 이후 서울시교육청에 김 여사의 교원 자격증을 취소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멀티탭 과부하’ 등 안전사고 작년 100건 ↑…“문어발식 사용 피해야”

멀티탭과 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지난해 100건 넘게 발생했다. 피해자 절반 가량은 10세 미만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소방청에 따르면 2020∼2024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멀티탭·콘센트·플러그 관련 안전사고는 모두 387건이었다. 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와 관찰이 요구된다고 소방청은 전했다. 연구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제품의 소비전력을 미리 확인하고 멀티탭의 정격용량을 초과하지 않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내장재 화재 안전성 검증..."실제 상황 재현"

전동차 내장재의 방염 성능과 연소 시 발생하는 연기 확산 속도, 화재 온도, 유해가스 성분 등을 실제 화재와 같은 조건에서 검증한다는 방침이다.공사는 최대한 실제 운행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전동차 안에 불을 붙여 내장재, 객실의자 등 주요 설비의 방염 성능 평가 등 화재 안전성 검증을 진행했다.이번 시연에는 5호선 화재 차량과 운행 상태 등이 유사한 폐차가 예정된 420편성 전동차를 이용했다.이번 시연은 △신조 전동차 실내 설비품(내장재 등 6종) 화재 안전성 검증 △전동차 객실 내 화재 상황 재현 △자연 소화 후 전동차 객실 내 상태 확인 등 세 가지 절차로 구성됐다.우선 설비품을 거치대에 고정하고 화염원(토치)을 20초간 방사해 연소 가능 상태 확인 등 화재 안전성을 검증했다. 외부 전문가는 화재 시연에도 참여했으며, 전동차 객실 내 화재 발생 시 승객 대피 요령 등 매뉴얼 보완 등 효율적인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공사는 이번 화재 시연 결과를 전동차 객실 설비 보완, 전동차·역사·터널 내 화재 대응 매뉴얼(승객 대피 포함), 소방 당국과 합동 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시연 과정 중 발견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점은 체계적으로 분석해 향후 전동차 설계·제작 시 보완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화재 시연은 실제로 운행 중인 전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혹시 모르는 위험을 검증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실험 결과를 토대로 매뉴얼과 설비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한 지하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콩고민주공화국에 산림정책 기술 전수

이날 산림청을 방문한 대표단은 한국전쟁 직후 황폐해진 국토를 국가적 노력으로 녹화한 성공사례, 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산림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콩고민주공화국 대표단을 초청, 한국의 산림정책과 산불 등 산림재난 현장 대응 역량을 소개하는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엔개발계획(UNDP)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함께 수행 중인 콩고민주공화국 오트우엘레주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통한 통합적 기후변화 대응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독립기념관장, 책임있는 결단 내려야” 내부서도 반발 확산

독립기념관 노동조합 등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독립기념관 노조와 공공연구노조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지부는 4일 성명서를 내고 “김 관장은 독립기념관 구성원과 국민에게 사과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 노조는 기념관 직원 130여명 중 95명으로 구성돼 있다. 다음주에는 독립기념관 겨레의집 앞에서 시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 관장은 광복절인 지난달 1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축하 기념식에 참석해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김 관장은 지난해 8월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천으로 제13대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됐다.



[속보] 내란특검 "한동훈, 사건 진상 규명에 의견 필요한 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강욱 당 교육연수원장의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에 관한 2차 가해 논란을 놓고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민주당은 4일 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알림 문자를 통해 관련 사...



서울교육청, 김건희씨 '교원 자격' 취소 결정…남부구치소로 통보(종합)

그러나 숙명여대는 지난 6월 논문 표절을 이유로 김씨의 학위를 취소했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서울시교육청에 김씨의 교원 자격증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교육청은 이후 교육부와 교원 자격 발급 기관인 숙명여대, 김씨 측에 '교원 자격 취소'를 확정 통보할 예정이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5일 청문 절차를 마치고 김씨의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차 소비쿠폰 22일부터 지급 개시…지역생협 매장서도 사용 가능

지난달 21일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에 민생회복 지원금 사용처 안내문이 붙어 있다.



8일 특검 소환 앞둔 한학자, 서울아산병원서 돌연 ‘심장 시술’

통일교는 전날 “한 총재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말한 적도 없고, 부정한 자금 거래나 청탁,을 승인한 적 없다”고 거듭 밝혔다.



울산의 지하수로 만든 생수 4만 8000병 강릉시에 긴급 지원

울산시는 4일 시청사 마당에서 강릉 가뭄 극복 지원 생수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생활용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의 뜻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은 “지역의 어려움은 곧 우리의 어려움이라는 마음으로 강릉 시민들께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의문이 남지 않아야 하는 숨진 여고생 3명 사건 [디지털 동서남북]

부산에서 예술을 전공하던 여고생 3명이 숨진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조만간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사망 원인을 조사한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4일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진행하며 면밀히 살펴봤으나 범죄 연루나 타살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특별감사에서 학교와 학원 간 입시 카르텔 문제는 확인했으나 사망 원인에 대한 단서는 찾지 못했다고 했다. 학생과 강사 사이의 문제가 사망 원인과 연관됐는지 다각도로 수사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학원 23개뿐이면 ‘4세·7세 고시’라는 표현이 생겼을까…“말이 안된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유아 대상 영어학원 728개 중 레벨테스트를 시행한 학원은 23곳(서울 11곳·경기 9곳·강원 3곳)뿐이었다. 이날 교육부의 발표(선발 목적 레벨테스트 3곳)보다 48배 많은 수준이다.



전공의 복귀에 병원은 ‘숨통’ 트이긴 했지만···필수의료 공백은 ‘여전’

“환자에겐 의사가 신이에요. 병원은 전공의들이 다시 현장에 복귀하며 바쁜 일상을 되찾은 듯 했다. 이씨와 같은 환자들은 “마음이 놓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로비 곳곳에선 흰 가운을 입은 전공의들이 두세 명씩 짝지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환자들은 안도감을 드러냈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B씨는 “일하느라 정신이 없어 1년 반의 공백을 느낄 새가 없다”고 말했다. 응급의학과 전공의 C씨도 “병원에 남았던 전공의들과 어색할까 봐 걱정도 됐는데, 돌아오니 막상 바빠서 신경 쓸 겨를도 없다”고 말했다. 박씨를 7년간 맡아온 주치의는 전공의 문제로 갑자기 사직했다고 한다. 전공의 파업 당시 제기된 근무환경 개선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이는 전공의 근무 조건뿐 아니라 환자 안전에도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대한응급의학회 이경원 공보이사는 “응급진료는 물론 정상적인 수련조차 걱정된다”며 “전공의 복귀를 단순히 정상화로 볼 수 없다. 전문의 수가 유지, 야간·공휴일 수당 지급 같은 최소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우수기관 수상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맑고 건강한 대기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및 체납 관리 등 징수 실적 60.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제고율 평가지표선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잡았다 요놈’ 부산 해수욕장서 몰카 범죄 28건 등 잇달아 검거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지난달 검거된 A씨는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무음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3일간 비키니 차림의 여성을 50여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 여름철, 부산 해수욕장 일대에서 운영된 부산경찰청 여름경찰서 현장 단속에서 불법촬영(몰래카메라) 피의자 등이 잇달아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해 2월 출범 이후 1년 6개월간의 활동 종합성과 분석 자료를 4일 발표했다.



순창 추모공원, 2년 넘게 갈등···주민들“사업 부지 변경 의혹 수사하라”

추모공원 대책위 “부지 변경 불투명·재정 낭비”···군 “절차 적법·필요 시설” 전북 순창군의 공설 추모공원 부지 변경을 둘러싼 갈등이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이미 매입한 기존 부지를 뒤늦게 바꾸면서 막대한 예산이 낭비됐다며 행정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추모공원은 애초 황숙주 전임 군수 시절 순창읍 인근 야산에 조성될 예정이었다. 당시 순창군은 해당 부지 매입에 8억9000만원을 사용했으나 최영일 군수 취임 후 “장의차 통행으로 사고 위험이 크다”는 이유를 들어 2023년 풍산면 야산으로 부지를 변경했다. 대책위원회는 절차적 문제를 지적했다.



세심한 관찰로 실종 장애인 사흘 만에 구조한 관제사

사흘 만에 실종 장애인을 구조한 오금숙 광주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사(58·사진)는 4일 이렇게 말했다. 이후 김 씨는 CCTV 사각지대로 사라졌다가 다음 날인 3일 오전 3시께 같은 장소에 다시 나타났다.오 씨는 “김 씨가 실종 장애인이라는 생각이 들어 계속 지켜봤다. 가족 품에 무사히 돌아간 것을 보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속보] 특검 "통일교 사건 변호인, 지난주 특검실 들러 차담 나눠"

네이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인 티맵이 한때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일부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약 . .



경기 과천시, 19~21일 과천공연예술축제 열려

경기 과천시는 19~21일 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GPAF)’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문화예술 체험 행사, 푸드존, 지역 협업 콘텐츠도 마련된다. 푸드존은 3년 연속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를 이어간다.



[속보]“민중기 특검, 한학자 총재 변호인과 차담 했다” 인정···전관 특혜 논란 계속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가 최근 특검 사무실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관련 사건을 대리하는 변호사를 만난 것을 인정했다. 민 특검 측은 이 변호사가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대리하는지 몰랐고 일상적인 이야기만 나눴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특검이 전관예우 문제에 안일한 태도를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변론권 보장과 수사 보안 및 업무 효율성 차원에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특검보가 변호사들로부터 변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 측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주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이모 변호사 등 2명의 변호사가 통일교와 무관한 특검 수사 사건에 대한 변론을 위해 특검 사무실을 방문했다. ‘특검은 방문 변론을 받지 않는다’는 특검팀의 원칙에 따라 이들은 담당 특검보에게 변론을 진행했다. 이 변호사가 변론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민 특검과 함께 일했던 경험을 떠올려 인사차 특검실에 잠깐 들렸다는 것이다. 특검 측의 해명에도 이 변호사가 민 특검과 친밀한 사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대우를 받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진다.



“재결합 거절해서”…사실혼 관계 여성 살해한 40대 구속 송치

A 씨는 최근 별거를 시작한 B 씨를 찾아가 재결합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신 7개월 전처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징역 40년 확정

대법원은 "원심이 피고인에 대하여 징역 40년 등을 선고한 1심판결을 유지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또한 보호관찰명령에 대해서도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살인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임신한 전처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40년형을 확정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5)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다.



“가상자산으로 돈받고 던지기로 유통”…밀수 마약 국내 유통한 조직 검거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4일 베트남 등지에서 마약류를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범죄집단조직)로 판매총책과 국내 유통책, 운반책 등 1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색포털이나 텔레그램에 광고 글을 올려 구매자를 텔레그램 판매방으로 유인한 뒤, 가족관계증명서 등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나서야 가상자산을 받고 마약을 건넸다. 공급은 ‘던지기’ 수법으로 이뤄졌다.



“장기 기증” 10년전 약속 50대 여성…3명 살리고 하늘로

책 읽기와 집 근처 산책을 즐겼고,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주말이면 장애 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아이들과 행복하게 잘 지낼게, 하늘에서 우리 아이들 잘 지켜봐 줘. 고맙다는 말로는 부족하지만 하늘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사랑해”고 말했다.



빙상경기연맹, 피싱 범죄에 6000만원 피해…“경찰 조사 중”

4일 연맹 관계자는 “지난 1월 국제대회 조직위원회를 사칭한 계좌로 두 차례에 걸쳐 6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송금했다. 확인 결과 앞서 받은 메일은 대회 조직위 관계자가 보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속보] '불법 촬영' 황의조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이재명 대통령이 "보안 사고를 반복하는 기업들에 대해 징벌적 과징금을 포함한 강력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관련 조치를 신속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 .



부산 편의점 흉기 강도 미수범, 시민들이 붙잡았다

이어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47분께 동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 B(20대·여)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고를 열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B씨가 편의점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때마침 현장을 지나던 시민 2명이 A씨를 150m가량 쫓아가 붙잡았다.



음주 사고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까지…용인 40대 ‘징역형 집유’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3단독 윤성식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속보]‘불법촬영 혐의’ 축구선수 황의조, 항소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축구선수 황의조씨가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 2심 선고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씨(33)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황씨는 2022년 6~9월 동의 없이 여성 2명의 영상을 여러 차례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유포된 황씨의 영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나섰고, 검찰은 지난해 7월 황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수사 과정에서 황씨는 혐의를 계속 부인하다 1심 첫 재판에서야 인정했다. 그러나 이날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황씨는 1심 선고를 앞두고 피해자 한 명에 대한 합의금 명목으로 2억원을 법원에 공탁해 ‘기습 공탁’이란 비판을 받았다.



'관악구 칼부림' 피의자 퇴원 후 체포 방침…여자친구 등 조사

경찰이 서울 관악구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숨지게 한 A(41)씨가 퇴원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하기로 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살인 혐의로 체포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현재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퇴원까지는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사건 당일인 전날엔 A씨의 여자친구와 A씨가 운영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의 본사 관계자 등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사건 전후 맥락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 김건희특검, 건진법사 전성배 8일 구속기소 방침

정부가 일본이 주관하는 일제강점기 사도광산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위해 열리는 추도식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불참하기로 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외교부 당. .



광명 KT고객 26명 ‘날벼락’…잠든 새벽 나도 모르게 1700만원 결제됐다

이번에 피해를 본 시민들은 모두 26명으로 KT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해킹과 관련된 것이 맞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4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31일 새벽시간대 광명시 소하동에 거주하는 시민 26명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 상품권 구매 등 수십만원이 빠져나갔다.



서울점프정형외과, 전국 여자축구선수권대회서 무료 진료 지원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서울점프정형외과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12일간 경남 창녕군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4회 전국 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의무 지원 및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정구 대표원장은 “초등부 여자축구팀부터 일반부 여자축구팀까지 총 62개 팀이 참가한 대회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현장에서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점프정형외과는 제24회 전국 여자축구선수권대회 기간 창녕스포츠파크에 물리치료사와 트레이너를 파견했다.



지난해 비급여 진료비 7조 육박···1인 병실·도수치료·임플란트 순으로 많아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안돼 환자가 전액을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지난해 약 7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됐다.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큰 항목은 1인실 상급 병실료, 도수치료, 치과 임플란트 등이었다. 건보공단은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으로부터 매년 3월, 9월에 두 차례 비급여 진료내역을 보고받아 분석한다. 지난해 9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보고한 1068개 항목의 진료비 규모는 총 5760억원이었다. 한 달 기준의 비급여 진료비를 연간 규모로 환산하면 지난해 비급여 진료비 전체 규모는 6조9124억원으로 추산됐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병원이 2559억원(44.4%)으로 가장 비급여 진료 규모가 컸다.



서울시내버스 노사, 3개월 만에 공식 교섭 재개…갈등 여전

사업조합은 이의신청을 제기한 상황이다.



“30㎏ 빠졌다”…마음고생 현주엽 “가족 모두 정신과 다닌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지난해 불거진 근무 태만 및 갑질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털어놨다.현주엽은 4일 최근 개설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냥 다 말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이런 내용들을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어 답답하고 억울하다는 심경을 내비쳤다.아들 특혜 논란과 관련해서도 "화나고 억울한 게 우리 애들이 피해를 엄청 많이 봤다. 약을 안 먹으면 잠을 못잔다"고 토로한 현주엽은 "약을 꾸준히 먹지 않으면 감정 기복이 굉장히 심해져서 극단적으로 가기도 하는 상황이다. 현주엽은 ”지금 난 하루에 한 끼 먹거나 안 먹는다.



피싱메일에 낚인 빙상연맹…대회 참가비 6000만원 날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제 대회 조직위원회를 사칭한 이메일에 속아 6000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연맹은 올해 7월 뒤늦게 피해 사실을 확인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신고했다.



3선 국회의원 아들에 아이돌급 미모…28기 돌싱 등장에 '술렁'

뒤이어 입성한 영식은 '나는 솔로' 팬인 고2 딸의 응원으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짧은 연애 끝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했고, 계속 부딪치다가 7년 만에 이혼했다. 사춘기 때 멀어진 딸과 오랜 노력 끝에 지금은 친구처럼 지낸다"고 말했다.영철은 "10년 결혼생활 끝에 이혼해 11세 아들을 전처가 키우고 있다"고 비양육자임을 밝혔다. 성격 차이로 12년 만에 이혼했다는 경수는 "골키퍼로 오래 뛰다 보니 비난에 익숙하다.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정숙은 '결정사'에서 만났던 경수를 한눈에 알아본 뒤, "인연인가? "라며 놀라워했다. 91년생인 옥순은 "친구였던 고교 동창과 부부가 됐다가 안 좋은 일로 헤어졌다. 제 짝을 만나도 제일 먼저 고려할 사항은 아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출연자 정희는 촬영 전날까지 ‘나는 SOLO’에 문을 두드린 끝에 28기에 합류한 끈기의 아이콘임을 알렸다. 솔로남이 ‘원픽’ 솔로녀에게 ‘금반지 한 돈’을 끼워주는 파격 형식에서 영수-영호는 정숙을 선택했고, 영식은 순자 앞으로 가서 ‘뚝딱봇’이 됐다. 광수와 경수는 옥순을, 상철은 현숙을 택했다. 네티즌들은 "역대 옥순 중 탑이다", "Y대 나온 옥순과 치과의사 정희가 인기를 독차지하는 것 아니냐", "옥순, 한소희+카리나+벤 합친 미모다"라며 열광했다.



정성일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된 기분…그래도 늘 불안" [인터뷰+]

"더 이상 오디션장을 전전하지 않아도 되는 요즘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에요. "배우 조여정의 말처럼 배우 정성일의 목소리엔 차분함이 묻어났다. '더 글로리'라는 대박 작품을 만나 빛을 본 줄 알았던 배우가, 방송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그전에는 생활이 안 될 정도였어요. '더 글로리' 출연료가 대단히 큰 것도 아니었고요. "정성일이 아르바이트를 완전히 그만둔 건 불과 3년 전쯤이었다. "지금은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 그렇게 부자는 아니에요. 그냥 알바 안 해도 되는 정도랄까요. "그는 "아르바이트는 대단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살기 위해 꼭 필요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글로리' 이후 변화는 단순한 수입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연기만으로 생활이 가능해졌다는 것도 좋지만, 오디션을 안 본다는 게 제일 커요. "수많은 문을 두드렸고, 그중 열리는 문은 열 개도 채 되지 않았다. 그는 "출연 제의가 들어오는 걸 보며 '이제 좀 살겠다' 싶다. 하지만 늘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쓰임을 받아야 존재할 수 있잖아요. "'살인자 리포트'는 정성일의 첫 영화 주연작이기도 하다. "숨을 수 없는 구조의 작품이라 두려움보다 설렘이 더 컸어요. 사적 제재는 복수보다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으로 접근했다"고 밝혔다. "계산적으로 연기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인생에서 영화를 찍고 스크린에 걸린다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음주단속 피해 경찰관 치고 5㎞ 난폭운전…무면허 40대 검거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경찰관을 치고 난폭 운전을 하면서 도주한 무면허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젠 남녀공학이 대세'…달라진 여중·남중, 활기·시너지 '업'

올해 남녀공학 전환 마산 의신중·해운중…학습 동기 고취·배려 문화 확산 "초등학교 때처럼 남녀가 같이 있다 보니 적응이 빠르고, 반 분위기도 활발해요." 교사 휴게실에서 만난 김고은 국어 교사는 "남학생이 들어온 뒤로 학급이 전보다 활기차고, 학생들이 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김영운 교사는 "남녀공학 이후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는 법을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교사는 "남녀공학 전환 후 학업에 대한 경쟁을 포함해 다양한 시너지가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의신중과 해운중은 남녀공학 전환을 앞두고 입학 경쟁률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스피싱에 속아 금 130돈 구매한 70대女, 택시기사 덕분에 피해 면했다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평생 모은 돈을 모두 인출, 금으로 바꾼 70대 여성이 택시 기사의 기지 덕분에 피해를 면했다. 한용복 북부경찰서 우산지구대장은 "조직원과 장시간 통화하면서 범죄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경찰의 말도 믿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조직원의 말에 속은 A씨는 자칫하면 숙박업소에서 지시가 있을 때까지 나오지 않는 '셀프 감금'을 당할뻔했다"고 말했다. A씨는 "연락이 올 때까지 숙박업소에서 살아야 한다"며 보이스피싱이 아니라고 했지만, 경찰의 끈질긴 설득으로 화를 면했다.



낙동강권역 안동댐·임하댐 가뭄 주의 단계 진입...용수 비축 대행 시행

안동댐과 임하댐은 낙동강 상류에서 하나의 공급체계로 운영된다. 합산 저수량을 기준으로 가뭄 단계를 판단하는데, 4일 기준 합산 저수량이 8억5490만t(예년 대비 85%)이었다. 해당 유역은 예년 대비 적은 비가 내리면서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중 가뭄 단계에 진입했다. 또한 임하댐에서 영천댐을 통해 공급 중인 금호강 수질개선용수를 하루 최대 21.9만톤까지 단계적으로 감량하여 댐 용수를 비축한다.



이철우 경북지사 "내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 집중"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상임위원회 대응에 총력을 다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국비 확보에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 고성군, 사회복지시설 대상 '찾아가는 치과버스' 운영

경남 고성군은 이달부터 한 달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과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 공중보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이 한 팀을 이뤄 구강검진, 구강질환 상담, 스케일링, 구강 보건교육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치과버스는 고성 정신요양원, 천사의집 등 2개 시설 입소자 185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헬스장男 뚫어지게 보더니, 어디론가 전화... K경찰의 '눈썰미'

퇴근 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던 경찰이 우연히 마주친 사기 수배범을 검거했다.3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퇴근 후 운동하러 간 헬스장에서 수배범(사기 피의자)이!



흉기 들고 편의점 털려던 30대, 도주하다 시민들에 붙잡혀

인근을 지나던 40대 남성과 30대 남성은 이 소리를 듣고 A 씨를 150m가량 쫓아가 붙잡았다.이후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검거했다.



"최악의 한국 여행" 日 여성, 속초 호텔 취소당한 사연

지난해 삼일절은 금요일로, 주말로 이어지는 연휴의 첫날이었다.속초행 버스에서 호텔 예약을 완료한 유튜버는 저녁 무렵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호텔 예약이 취소됐다는 안내 메시지를 받았다. 잘 곳을 구해야 하는 유튜버가 다시 앱을 확인했는데 해당 호텔에는 여전히 빈방이 있었다. 다만 가격은 37만원으로 올라 있었다.유튜버는 “오늘이 공휴일이기 때문에 나처럼 7만원에 예약한 사람은 거절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렇다고 37만원을 내고 숙박을 할 수는 없다. 그런데 너무 춥다”고 토로했다.결국 그는 터미널 근처에서 묵을 곳을 찾아 헤맸다. 건너편 한 모텔에 가봤지만 ‘방 없음’ 안내를 받았다.



사무실서 신입사원 성폭행 혐의…30대 직장 상사 구속 송치

이튿날 B씨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촛불행동, 대통령실 앞에서 '검찰개혁 5적' 사퇴 촉구

또 이날부터 검찰 개혁 5적 사퇴 서명운동 등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해수부 직원 파격 지원…관사 100개, 우선·특별공급도

이주정착금·장학금 등 초등생 둔 부부 기준 4천400여만원 혜택 부산시가 올 연말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 직원에게 주는 파격적인 이주, 정착 대책을 내놨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일 오후 그동안 해수부와 논의해온 해수부 직원에 대한 이전 주거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시 예산 350억원으로 아파트 100가구를 4년간 임차해 가족 동반 이주 직원에게 제공한다. 장기적으로 부산도시공사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아파트를 조성 원가에 우선 공급하거나 공공·민간 택지 내 분양주택의 일정 비율을 해수부 직원에게 특별 공급한다.



음주단속 피해 경찰관 치고 5㎞ 난폭운전…무면허 40대 검거

그는 차량으로 경찰관 B 경위를 치고 도주 과정에서 교통 신호를 무시하는 등 난폭 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서 음주단속 도주한 만취 40대…경찰관도 다쳐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A 씨(43)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 133%로 파악됐다.



사무실서 신입사원 성폭행 혐의…30대 직장 상사 구속 송치

인천 삼산경찰서는 여성 신입사원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직장 상사인 3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황 증거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A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1시께 인천시 부평구 사무실에서 신입사원인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촬영 혐의’ 축구선수 황의조,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축구선수 황의조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불법촬영 등 혐의 항소심 선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비록 반포 행위는 다른 사람에 의해 이뤄졌고 피고인 또한 피해자에 포함됐으나, 반포 행위 자체는 피고인의 촬영 행위를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



전교조 강원지부 "신경호 교육감, 정책협력관 사표 수리해야"

지난 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간부의 '교직원 선거 운동' 폭로와 관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가 해당 인사의 사표 수리를 신경호 교육감에게 촉구하고 나섰다.



'불법촬영' 황의조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黃 "피해자에 죄송"(종합)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33·알라니아스포르)가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황씨는 선고 후 입장문을 내고 "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넘치는 사랑을 받아 왔는데 제 잘못으로 인해 신뢰를 저버리고 큰 실망을 드렸다. 저를 아끼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오직 축구에 전념하고 더욱 성숙해져서 축구팬 여러분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씨의 형수 이모(34)씨는 지난해 9월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청주서 건설사·초등학교 테러 위협 신고…경찰 출동

충북 청주의 한 건설사와 초등학교에 ‘테러를 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가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6분쯤 A씨가 “지인이 ‘청주의 한 건설사와 초등학교에서 테러가 시작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7월 중순 휴대전화를 분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법 촬영’ 황의조. 2심도 집행유예…이마 쓸어내리고 퇴정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조정래 진현지 안희길)은 이날 오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양형 조건에 별다른 변화가 없고 1심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경우 존중함이 타당하다”면서 “유불리 사정에다가 피해 정도, 촬영 방식과 태양, 피고인의 나이, 사회적 유대관계 등 두루 참작해보면 원심의 선고형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영상통화 녹화 사정을 알지 못했고, 그런 사정을 알았다면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지 않았을 것임을 보더라도 피해자에게 녹화한다는 점을 고지하지 않은 부작위가 성매매처벌법에 정하는 위계에 해당하는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고 6349%’ 이자 받은 대부업자…연체시 나체사진 유포 협박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불법사금융 범죄는 총 389건으로, 이중 검거된 건수는 총 254건(인원 38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을)이 배포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 범죄는 지난 2021년 1057건에서 2024년 2735건으로 3년 새 159%(1678건) 급증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2022년 8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구성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가 현재까지 각종 정책을 시행 중”이라며 “그 일환으로 경찰은 불법사금융 범죄를 연중 단속하는 등 수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생 많다", "힘내라"…물 나르는 소방관들에 온정 답지

이들은 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 조리제빵과에 다니는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은 소방관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학교에서 제조한 빵과 커피 각각 40개를 건넸다. 또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매일 빵과 커피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방관들은 이름이라도 알려달라고 했지만, 이 여성은 "너무 고생하셔서 드리고 가는 것이다. 이름은 됐다"고 손사래를 치며 결국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자리를 떴다. 강북공설운동장 CP에는 연일 지역주민들이 "고생이 많다", "고맙다", "힘내라"며 음료수를 몇박스씩 건네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까지 신원을 밝히지 않은 연곡면 주민이 커피 및 음료 300개를 보내왔으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동해시민은 이온 음료 5상자를 보내기도 했다. 강릉정보고업고 조리제빵과 학생들은 이곳에도 빵과 커피 50잔을 제공했고, 강문동 한 카페는 매일 커피 100잔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보 "내부 청소하고 안전장치 설치해야"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실외기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대다수 실외기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외기 설치와 관련한 규정이 마련돼 있으나 소급 적용이 되지 않고 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2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여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에어컨 화재는 매해 증가하는 추세다. 소방청에 따르면 에어컨 화재는 △2022년 273건 △2023년 293건 △2024년 387건 발생했다. 지난 2023년에는 사망자가 없었으나 지난해에는 에어컨 화재로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3년 에어컨 화재는 293건으로 이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234건으로 80%를 차지했다.



생방송서 미성년자 성 착취에 흉기 휘둘러…도 넘은 BJ들

인터넷 방송인(BJ)들이 생방송 중 미성년자 성 착취를 하거나 흉기를 휘두르는 등 가학적인 콘텐츠로 물의를 빚고 있다. A씨는 지난 7월 12일 인터넷 생방송 중 미성년자 B군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성 착취물을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성끼리 벌칙이었고 B군의 동의를 받았다"며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생방송서 미성년자 성 착취에 흉기 휘둘러…도 넘은 BJ들

인터넷 방송인(BJ)들이 생방송 중 미성년자 성 착취를 하거나 흉기를 휘두르는 등 가학적인 콘텐츠로 물의를 빚고 있다. A씨는 지난 7월 12일 인터넷 생방송 중 미성년자 B군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성 착취물을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성끼리 벌칙이었고 B군의 동의를 받았다"며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전북도의회, 5∼17일 제421회 임시회…도 추경안·조례안 심사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5∼17일 제421회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8∼9일에는 10명의 도의원이 도지사와 부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한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가 조례안과 추경안 등 회부된 안건을 심사하고 현지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전북도, 정치권과 미래 발전 전략 논의

이 자리에서 △2026년 국가예산 확보 현황 △국정과제 반영 후속 대응 △새만금 글로벌 첨담전략산업기지 구축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농촌진흥청 식품자원개발부 전북 완전 이전 △공공의대·전북특별법·가정법원 등 주요 현안 법안을 집중 검토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내년 국가예산 확보와 새만금 사업 등 도정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입법 현안으로는 지역 의료격차 해소 및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 설치법, 도민들의 재판 접근성 강화를 위한 가정법원 설치법, 전북특별자치도의 위상 강화와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한 전북특별법 개정안 등에 머리를 맞댔다.



분당서 행인 6명에 '묻지마 폭행'…50대 남성 검거

경기 분당경찰서는 4일 일면식이 없는 노인 등 행인 6명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폭행당한 행인들 가운데 60대 2명, 70대 1명, 80대 1명 등 총 4명이 병원에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정오께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의 한 노상에서 행인 6명에게 차례로 주먹을 휘두르거나 밀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지구촌나눔운동-나사렛대, 사회적 배려계층 청년 해외봉사 추진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배려계층 청년들에게 해외봉사단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선 선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청년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글로벌 역량, 문제해결 능력, 문화적 감수성을 높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배려계층 청년 발굴, 선발 과정 지원, 사후 관리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음주운전 반복 30대…항소심서 벌금형→실형

음주운전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고도 다시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시의원, 청주시 업체 선정 관련 부정 의혹 제기

박승찬(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원이 청주시를 향해 일부 사업의 업체 선정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어 "실제로 업체 대표가 제출한 13명의 명단 중 과반이 심사위원에 포함됐고, 이후 A씨가 임원으로 있는 업체가 사업을 수주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시장은 또 "시는 4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 인력풀에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심사위원을 선정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춘천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 행정예고

이번 조정은 신규 공동주택 입주, 온의·삼천지구 신설 학교 개교 전 학생 분산 배치, 원도심 학교 활성화, 소규모 학교 통폐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했다.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삼천동 단지 학생들은 남춘천초 과밀 문제로 인해 온의·삼천지구 내 신설 학교 개교 전까지 한시적으로 남부초에 배정한다. 같은 해 9월 입주 예정인 동면 만천리 단지는 만천초로 학구를 지정한다.



부산시, 해수부 이전 직원 파격 지원...관사 100호·정착금 패키지 등

우선공급 후보지는 강서구 등 서부산 6곳, 북항이 있는 중부산 2곳, 해운대 등 동부산 9곳이다.시는 추후 결정될 최종 신청사 건립 위치와 공급 시기 등을 고려해 해수부 측과 긴밀하게 협의한 후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주거 공간뿐 아니라 이주 직원과 가족을 위한 거주 인센티브도 지급한다.직원과 가족에게 이주 정착금 1인당 400만원씩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안정적인 주거 여건 마련을 위해 직원 한 명당 4년간 매월 40만원의 정착 지원금도 준다.초·중·고교 자녀 한 명당 일시금 150만원, 2년간 매월 5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한다.미취학 아동에게는 2년간 매월 50만원의 양육지원금을 주고 부산으로 이주한 직원이 2년 이내 자녀를 출산하면 첫째 200만원, 둘째 400만원이 지급되는 현행 지원금과 별개로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또 해수부 직원들이 집을 구할 때 발생하는 중개·등기 수수료도 각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초등생, 배우자 등 가족이 3명인 해수부 직원을 기준으로 하면 각종 지원금으로만 총 4470만원을 받는 셈이다.이는 가족 동반을 통한 인구 순유입 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 향후 유관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시 긍정적 파급효과를 고려한 상징적이고 파격적인 대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박 시장은 “해수부 직원들에게 있어 해수부 이전은 단순히 근무지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의 생활 터전 전체가 옮겨오는 대규모 변화다.이런 관점에서 직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주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런 지원 대책을 제공하기 위해선 현재 국회에 발의된 2개의 특별법안이 빨리 통과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불법촬영’ 황의조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黃 “부끄러운 마음 뿐”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33·알라니아스포르)가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뉴스1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조정래 진현지 안희길 부장판사)는 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황씨는 선고 후 입장문을 내고 “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넘치는 사랑을 받아 왔는데 제 잘못으로 인해 신뢰를 저버리고 큰 실망을 드렸다. 저를 아끼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황씨는 2023년 6월 자신과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공유한 형수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황씨의 불법 촬영 정황이 포착됐다.



'불법촬영' 황의조 2심도 집행유예…피해자 측 "법원에 개탄"

황씨는 선고 후 입장문을 내고 "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넘치는 사랑을 받아 왔는데 제 잘못으로 인해 신뢰를 저버리고 큰 실망을 드렸다. 저를 아끼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오직 축구에 전념하고 더욱 성숙해져서 축구팬 여러분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내 주변 사람들이 나인 걸 알게 됐는데 이건 2차 가해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기소 후에 자백과 반성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항소심 판결은 '어째서 법원이 이 지경이 됐나' 개탄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국악콘텐츠 전문가 양성…남원시, 국립국악문화산업대 유치 추진

전북 남원시는 국악 콘텐츠 활용 인력을 양성할 가칭 국립 국악문화산업대학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남원시가 구상하는 국악문화산업대학은 국악문화 콘텐츠의 기획·제작·유통 분야를 망라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이다. 강의동, 도서관, 학생 및 교직원 기숙사 등까지 갖출 경우 총 850억원가량의 설립비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된다.



"비난 가능성 높다"…황의조 항소심도 집행유예 2년 선고

재판부는 “형사사건에서 피해자를 배려하지 못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검찰은 앞선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영상통화 녹화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유지됐다. 다만 “기습적인 공탁은 아니었고, 피해 영상 삭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 점은 참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황의조는 유출된 촬영물을 개인 비용을 들여 삭제하는 절차를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황의조는 항소심 선고 직후 별다른 발언 없이 법정을 떠났다. 황의조는 처음에는 해당 게시글과 사진·영상이 허위라고 주장하며 고소했지만, 수사 과정에서 피해 여성 2명에 대한 불법 촬영 정황이 확인돼 재판에 넘겨졌다.



'불법촬영 혐의' 축구선수 황의조,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저를 아끼고 믿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들 수 없는 부끄러운 마음뿐이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는 오직 축구에 전념하고 더욱 성숙해져서, 축구팬 여러분과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황씨는 지난 2022년 6월~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는 2명으로 조사됐다.앞서 1심도 피해자 1명에 대한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지만 황씨가 영상통화 중 몰래 녹화한 다른 피해자 1명에 대한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징역형 집행유예와 함께 사회봉사 200시간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수강 명령을 내렸다.



울산시, 최악 가뭄 강릉에 생수 4만8천병 지원

울산시는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원 강릉지역을 돕고자 2L짜리 생수 4만8천병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4월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지역에 2억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울산시는 재난과 재해 앞에서 서로 돕는 정신을 실천하는 데 의미를 두고 생수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2심도 집행유예…“피해자께 죄송”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재판장 조정래)는 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의조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황의조는 선고 후 “물의를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축구 팬들에게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추가로 입장문을 내고 “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넘치는 사랑을 받아 왔는데 제 잘못으로 인해 신뢰를 저버리고 큰 실망을 드렸다. 저를 아끼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불법 촬영’ 황의조 피해자 측 “합의금 4억 제시받았지만 거절”

피해자를 대리하는 이은의 변호사는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피해자가 입은 2차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고 이미 다 대중에 공표되는 중”이라며 “피해자를 모르는 사람은 피해자가 누군지 알 수 없을 수 있지만 황의조나 피해자 주변 사람 입장에서는 피해자가 누군지 알 수 있는 정보였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황의조는 형수와 처벌 불원 의사를 표현해달라고 피해자를 계속 압박하면서 피해자 정보를 (황의조의) 형에게 줘서 형도 피해자에게 연락했다”며 “N번방 사건 등에서도 봤지만 피해자들 입장에서 다른 사람이 내가 누군지 알게 된다는 것은 굉장히 큰 공포”라고 강조했다.이 변호사는 “황의조 측으로부터 공탁금을 포함해 4억 원의 합의금을 제시받았지만 피해자는 이것도 거절했다”며 “피고인 측이 제출한 변론 요지서를 보면 기도 안 차서 어제 한 잠도 잘 수 없었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황의조가) 자백은 했는데 피해자와 황의조가 사귈 때 촬영한 것이고 촬영한 이후에도 잘 사귀어서 잘 몰랐다고 한다”며 “2차 피해는 황의조가 만든 것이 아니라 피해자가 피해를 입었다고 변호사가 말하고 들이 기사를 써서 피해를 입은 것이라고 했더라”고 전했다.



영화·독서·서커스로 채워진 ‘동작 문화예술 페스타’ 개최

영화 OST 팝페라 공연과 마임, 영화 퀴즈쇼, 캐릭터 포토존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울산대, 3개 대학원 개원…"미래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서 재직자 과정에 150명을 선발해 정원을 모두 채웠다.



지축차량기지에서 열린 전동차 화재안전 시연회

남산 한남자락, 서울숲, 서울식물원 ...



‘매크로’ 이용 추석 승차권 구매시 처벌…"집중단속"

이번 조치는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매크로 이용 온라인 암표 단속'의 일환이다.매크로 프로그램은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다. 공연·스포츠 경기 티켓 등을 대량 확보한 뒤 암표로 되파는 데 자주 쓰여왔다. 양사는 매크로 의심 사례가 적발되면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경찰은 단순 예매 행위뿐 아니라 재판매, 프로그램 제작·판매까지 단속 범위를 넓힌다. 지난 2023년 공연 티켓 1215장을 매크로로 사들인 30대가 업무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보이스피싱 안 통하자 직장·자녀학교 테러 위협 문자(종합)

C씨는 테러 대상으로 지목된 건설사 직원이며, 초등학교는 그의 자녀가 다니는 곳으로 알려졌다.



인구 17만명 김해 장유1∼3동, 인구증가 예측에 '4동' 신설 가닥

김해연구원은 이달 중 '장유지역 행정구역 개편 방안 연구용역 수탁연구' 중간 보고회를 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재난 사태 선포 6일째'…비도 비껴간 강릉 '최악가뭄' 악화일로

이날 강원 중북부와 남부 동해안에 30∼50㎜ 비를 뿌리는 동안 강릉 왕산면(닭목재)에는 2.1㎜의 찔끔 비가 내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상승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 강릉지역 87%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후 3시 현재는 13.4%다. 오봉저수지는 연일 역대 최저치 저수율 기록을 갈아치우며 저수율 10%대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원수 운반 급수 지원 차량 434대를 동원해 주요 하천에서 취수한 원수 수천여t을 오봉저수지 투입했다. 홍제정수장에 직접 투입하는 정수 운반 급수 역시 102대의 차량을 동원해 전날 2천900t보다 더 많은 양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급수 지원 노력에도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하루평균 0.3∼0.4% 포인트씩 낮아지고 있다.



내란특검 "국민의힘과 원대실 압수수색 협의 진행 중"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 시도에 국민의힘이 반발하며 원내대표실 앞 복도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가지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차 소비쿠폰, 연 매출 30억원 초과 지역생협서 사용 가능

행정안전부는 해당 지역생협 매장을 2차 소비 쿠폰 사용처에 추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허용한다고 4일 밝혔다.



'불법촬영' 황의조 2심도 집행유예…피해자 측 "법원에 개탄"(종합2보)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33·알라니아스포르)가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황씨는 선고 후 입장문을 내고 "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넘치는 사랑을 받아 왔는데 제 잘못으로 인해 신뢰를 저버리고 큰 실망을 드렸다. 저를 아끼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오직 축구에 전념하고 더욱 성숙해져서 축구팬 여러분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내 주변 사람들이 나인 걸 알게 됐는데 이건 2차 가해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기소 후에 자백과 반성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항소심 판결은 '어째서 법원이 이 지경이 됐나' 개탄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내란 특검 "한동훈, '표결 방해' 진상 규명 위해 필요"

특검팀은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안 표결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진행된 언론 정례 브리핑에서 "한 전 대표는 이 사건(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안 표결 방해 의혹)의 진상 규명에 있어서 의견을 듣는 게 필요한 분"이라며 "(특검팀에) 와서 관련된 진술을 해주면 누구보다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성별 영향평가 전국 우수기관 선정…여가부 표창

경남도교육청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성별 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전국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성별 영향평가 시행·교육·제도화 정도, 정책 개선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2024년 성별 영향평가 추진 과정에서 1대 1 맞춤형 컨설팅 운영, 홍보물 제작·배포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농업-농촌 구조 시스템 바꿀것”…충남 청년 의사 결정 기구 출범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는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영농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주도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출범했다. 회원은 도내 600평 이상 시설원예에 종사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농업인이다.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 구속영장 청구···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4일 유튜브에서 영장청구 사실을 알리고 있다. 유튜브 캡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 사실은 손 목사가 유튜브에 영장 청구 사실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유튜브를 통해 영장 청구 사실이 알려지자 손 목사를 수사한 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4일 영장신청 사실을 확인했다.



올 상반기 고향사랑기부금 349억…'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약 349억원이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상반기 약 233억원, 2024년 약 200억원인 모인 것에 비해 모금액이 늘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3년간의 제도 시행 성과를 돌아보고, 더 많은 국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노총 '사회적 대화 참여'에 내부 반발…"양경수 위원장 직권남용"

이는 1999년 노사정위원회 탈퇴 이후 26년 만의 사회적 대화 복귀 결정이다.하지만 내부에선 반발 의견이 적지 않다. 전통적으로 지지해온 진보정당을 공식 지지하지 않은 것은 민주노총 창립 이래 처음 있는 일로, 노동자 정치 세력화 원칙의 후퇴로 해석되면서다. 일각에서는 양 위원장이 민주당 연합 노선에 집중한 결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같은 모습이 사회적 대화 참여를 두고 재발하는 모양새다



경북 울진 호우주의보 해제…구미 등 14곳 폭염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경북 울진군 평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4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소식] '화재대응 핵심' 방화문 강제개방 전술 대회

광주 광산소방서는 4일 평동119안전센터 소방훈련장에서 방화문 강제개방 전술 대회를 열었다.



'빛공해' 정밀 분석한다…전북도, 인공조명 영향평가 용역 착수

용역 결과는 빛공해가 도민의 수면, 시력, 생체리듬 등뿐만 아니라 농·수산업의 생산성, 곤충 서식지, 천체관측 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도는 또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빛공해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더 나은 야간 생활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공조명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속보] 오광수 변호사, 한학자 통일교 총재 변호인 사임

정부가 일본이 주관하는 일제강점기 사도광산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위해 열리는 추도식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불참하기로 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외교부 당. .



“화단에 뭘 묻어요” 신고에 출동해보니, 액상대마가…

영상에는 지난달 17일 서울 노원구의 한 골목에서 이 남성을 검거하는 장면이 담겼다.당시 그는 인적이 드문 화단으로 다가가 가방에서 물건을 꺼내 흙 속에 묻었다.



강릉만 2㎜ 찔끔 비…삼척은 99㎜ 쏟아져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원 강릉시에 4일 비 소식이 있었지만 ‘찔끔’ 내리는 데 그쳐 시민들은 하늘만 바라보며 한숨지었다. 강릉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지하유출수와 남대천 하천수 등을 확보해 6000t을, 운반급수를 통해 7400t을 공급해 하루 1만3400t의 대체용수를 댔다. 시는 이달 중 설치를 마무리하고 시험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강릉시는 관내 공공체육시설도 폐쇄했다. 최근 5일 동안의 하루 평균 감소량은 5만1600t.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0% 아래로 떨어질 경우에 대비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를 이끌 여성들의 채용박람회 '이화 잡페어' 개최 [HK영상]

학생들은 기업별 상담 부스에서 인사담당자와 현직자들에게 직접 채용 과정을 묻고, 직무별 요구 역량과 준비 방법을 확인했습니다.특히 현직자와의 대화가 마련된 점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만나보시죠.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충북교육청, 공금 횡령 등 직원 3명 징계 내용 공개

B 교사는 8만2천원을의 공금을, 행정직 C씨는 22만여원의 공금을 횡령·유용해 감봉처분을 받았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중간보고회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그동안 전주 하계올림픽 비전과 전략 수립, 경기장·선수촌 배치 구상, 개최계획서 변경안 마련 등 국내외 절차를 이행하기 위한 단계별 준비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마스터플랜 구체화, 정부 심사 대응, IOC 기준 충족 등 남은 과제를 반드시 성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4일 전북도청에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및 IOC 대응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과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그동안 △전북의 대내외 환경 분석 △정부 승인을 위한 개최계획서 작성 △IOC 미래유치위원회와의 지속적인 협의 등을 통해 단계별 절차를 진행해왔다.



광화문 일대가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광화문스퀘어’ 5일 점등

광화문광장 일대가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처럼 대형 최첨단 디지털광고 특구로 거듭난다. 행정안전부는 5일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광화문스퀘어’ 점등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2016년 12월 서울 코엑스 일대를 제1기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2023년 12월 서울 광화문광장과 명동관광특구, 부산 해운대해변을 각각 제2기 자유표시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60~80대 피해자만 4명…판교서 행인 6명에 '묻지마 폭행'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울릉도·독도 호우주의보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안 본회의 상정…시민사회도 찬반 대립

청주시의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안이 청주시의회 여야 대립 속에 본회의에 상정됐다. 청주시의회는 4일 행정안전위원회가 의결한 청주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수정안을 오는 5일 열리는 제96회 임시회 본회의에 부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의회 행안위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3건) 중 시외버스터미널 민간 매각안을 여야 의견 불일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표결에 부쳐 심의를 보류한 바 있다. 행안위는 이후 재심의를 시도했으나 2건만 가결되고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안은 심의에서 제외되면서 의안 자체가 수정 의결됐다. 시민사회도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을 두고 상반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구시, 고위험 산모·신생아 맞춤진료 인프라 확충

대구시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한 인프라를 대폭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전주시·무주군 '최우수'

이번 점검에는 민간전문가 3835명, 유관기관 관계자 455명, 공무원 2322명 등 6600여명이 참여했다.전북도는 매년 정기적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후속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평가는 △일반사항(실행계획 수립, 우수사례) △점검대상 선정(적설성, 준수성) △점검방법(민관합동점검 추진도, 전문장비 활용도) △점검결과 이력관리 및 후속조치(사후관리 노력도, 이력·후속조치 노력도) △안전문화 확산(홍보 노력도, 주민점검신청제 추진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뤄졌다.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전주시는 민간시설물 점검 비율을 68%까지 높여 민간 분야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했고, 민간단체와 협력해 배수로 정화활동 등을 실시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논문 표절' 김건희 학위 이어 교사 자격도 취소…남부구치소에 결과 통보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청문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김씨의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씨가 이의 신청을 하지 않으면 교원 자격 취소가 확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후 교육부와 교원 자격 발급 기관인 숙명여대 그리고 김씨 측에 취소 확정을 통보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월 초부터 교원 자격 취소 절차에 들어갔다.



한-중 '하늘길 위험기상정보 사전경고 협약' 체결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하늘길에 뇌우 등 위험 기상현상이 예상되면 사전에 경고하기 위해 양국 기상당국이 힘을 합친다.



원주지방환경청, 횡성호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원주지방환경청은 4일 오후 3시를 기해 횡성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름값이 탐났나?’...‘김대중 마라톤’에 김대중 교육감 가세

오는 11월 전남 목포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는 김대중 마라톤 대회와 전남교육감기 마라톤 대회 포스터. 전남교육청이 지난 37년간 단독 개최해온 ‘교육감기 단축마라톤 대회’를 올해부터 ‘김대중 마라톤 대회’와 공동개최하기로 해 논란을 빚고 있다. 4일 전남교육청과 목포시체육회 따르면 올해부터 ‘김대중 마라톤 대회’와 ‘전남교육감기 마라톤 대회’를 같은 날 공동개최한다. 오는 11일2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공동 대회 명칭은 ‘2025 김대중 마라톤 대회&학생독립운동기념 제38회 전남교육감기 마라톤 대회’다. 두 대회는 그동안 각각 개최됐다. ‘김대중 마라톤 대회’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과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7년 12월 목포에서 처음 개최됐다.



강릉 '운반 급수' 소방차 71대→81대…대용량 물탱크차 추가

이번에 추가한 물탱크 차량은 대용량 담수가 가능해 기존 소방펌프차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급수할 수 있다.



대전 정체성 담은 ‘꿈돌이’…지역에서 싹튼 문화가 전국 문화 선도

박 씨는 지난달 8일 대전을 찾아 ‘꿈돌이 라면 해물짬뽕맛’ 4봉지를 구입했다. 꿈돌이 과자도 사고, ‘꿈돌이 택시’도 구경했다. 뿐만 아니다. 지난 6월 열린 꿈돌이 팝업 전시회 ‘옐로 드림’에는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꿈돌이는 외계인을 콘셉트로 한 1993년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다. 변화를 이끈 것은 2023년이다. 대전시는 꿈돌이 탄생 30주년을 맞아 ‘대전 꿈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단순히 귀여운 마스코트가 아니라 도시 정체성을 담은 상징물로 다시 설계한 것이다.시는 캐릭터 산업을 도시 브랜드 강화의 수단이자 관광산업과 연계한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경제 효과뿐 아니라, 캐릭터를 매개로 한 지역 방문과 소비가 선순환 구조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6월 출시된 ‘꿈돌이 라면’은 쇠고기맛·해물짬뽕맛 2종으로,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30만 개, 한 달 만에 누적 50만 개를 돌파했다. 도시 캐릭터를 활용한 라면 상품은 대전시가 처음이다. 이어 꿈돌이 막걸리, 컵라면, 호두과자 등 식음료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택시업계와 손잡고 ‘꿈돌이 택시’를 선보였다.



한학자, '특검 소환 통보' 이후 돌연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를 통보받은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돌연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심장 관련 시술을 받은 한 총재는 1~2일 후 퇴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김건희 특검은 지난 1일 한 총재 측에 오는 8일 출석을 요구했다. 한 총재가 소환 직후 병원 치료를 받은 셈이다. 윤씨는 지난 18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전북도, 혁신도시 공공기관 협력 강화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자체와 이전공공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전북 혁신도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한다. 오는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2026년 지역발전계획 수립 지침’을 내년도 계획에 차질 없이 반영할 수 있도록 이전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최악 가뭄 강릉시, 남대천 용수개발 추가 진행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원 강릉시가 도심을 관통하는 남대천 일원에서 추가 용수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강릉시는 최근 가뭄 극복을 위한 용수 확보를 위해 남대천 일원에서 지하수 관정을 개발하고, 양수 펌프장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지하수 대형관정 5공과 양수 펌프장 1곳 설치해 하루 2500t의 상수 원수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대형관정은 5공 가운데 4공이 완료됐고, 양수 펌프장은 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다.



'IMS 전원 기각'에 수습나선 김건희 특검...법조계 "정당성 부여 문제"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인지 사건 피의자 전원 기각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으면서, 수습에 나섰다. 특검팀은 '혐의 중대성 소명 부족'이라는 법원의 판단에 대해 돌려 비판하며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을 세웠다. 그러면서 2000자 넘는 재판부의 기각 사유에 반발했다. 최근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의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이어 김건희 특검팀마저 신병확보에 실패하면서 악화된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여당에서 특검용 특별재판부 설치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특검팀은 여론 악화와 향후 벌어질 수사 범위에 대한 정당성 부여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당장 특검 내부에서도 혼란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이 '집사 게이트' 본류가 아닌 인지 사건이지만, 특검법상 인지 사건 수사도 가능하다고 적시돼있다.



제주 와산리서 '4·3 희생자 위령굿'…82명 영령 추모

이번 찾아가는 굿은 15일 오전 9시 와산리마을회관에서 희생자 유족과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충주소식] 자원봉사자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확대

충북 충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 이전 속도 내자”…부산시 다양한 지원책 마련

또 시 산하기관인 부산도시공사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아파트를 조성 원가에 우선 공급하고, 공공·민간 택지 내 분양주택의 일정 비율을 해수부 직원에게 특별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추후 확정될 신청사 건립 위치를 고려해 해수부와 협의 후 아파트 우선 공급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정착을 위한 각종된다. 시는 해수부 직원과 가족에게 1인당 400만 원의 이주 정착금을 지급하고, 주거 안정을 위해 직원 1명당 매월 40만 원의 정착 지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설악산서 사업 관계 여성 살해 후 자수한 50대, 징역 7년 선고

재판부 "경제적 사정 이유로 자살 공모하고 잔혹하게 살해" 사업 관계에 있던 여성을 설악산에서 살해한 뒤 자수한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4월 설악산국립공원 인근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4월 24일 자정께 강릉경찰서를 방문한 A씨는 "열흘 전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둘레길 인근에서 60대 여성 B씨를 살해했다"며 자수했다. A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6시 58분께 설악산 둘레길 인근 인적이 드문 곳에서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



오광수 전 민정수석, 한학자 통일교 총재 변호인 사임

4일 오 전 수석이 몸담고 있는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오후 이메일 공지를 통해 “오 전 수석이 오늘 민중기 특별검사 측에 사임서를 제출하고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변호인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오광수 전 민정수석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변호인에서 물러났다. 오 전 수석은 지난 2일 한 총재의 변호인 자격으로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 확정…대법, 상고 기각

지난해 4월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이른바 '거제 교제폭력 사건' 가해자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4일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이번 사건 가해자 20대 A씨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원주경찰서, 상지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실 개최

박동현 원주경찰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언어나 문화 차이 때문에 범죄 피해를 보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유학생들이 안전하게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은 기초질서위반, 보이스피싱, 성폭력·마약 등 범죄 예방법 및 신고요령, 유학생들이 특히 취약할 수 있는 범죄 유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기념품 및 홍보물을 배부했다. 원주경찰서는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유학생들의 안전한 한국 생활을 돕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 교실'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단독]'공사비 부풀리기' 한국타이어 전 직원 징역형 집행유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전 직원이 공사 규모를 부풀려 비용을 과다 청구한 뒤 일부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챙겼다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한국거래소에 요청해 받은 '상장회사 임직원의 횡령·배임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상장사 임직원의 횡령·배임이 24건 적발됐으며, 피해액은 1647억원에 달했다. 4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서동원 판사)은 지난달 21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한국타이어 전 직원 A씨(50)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계엄해제 방해’ 수사하는 특검, 한동훈 향해 “진상규명 위해 필요한 분”

내란특검은 계엄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한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계엄 당시 당 대표이던 그는 같은 당 의원들에게 “본회의장으로 모여달라”며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유도했다. 특검은 한 전 대표가 조사에 응할 경우 계엄 표결 전후 당내 의사결정 과정 등을 확인할 거로 보인다. 특검은 그동안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김상욱·김성회·박성준·백혜련 의원, 국민의힘 조경태·김예지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내란특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외환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10세 미만 어린이 절반 가까이 피해…집안이 더 위험하다

한 7세 남아가 태권도장에서 보일러 콘센트를 연결하다가 불꽃이 튀어 손가락에 화상을 입었다.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량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 중 10세 미만 어린이에게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해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총 387건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접수된 멀티탭·콘센트·플러그 화재 건수는 총 3720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영상] 바닥 드러낸 강릉 저수지서 22년전 '티코'…"매미 때 수몰"

최악의 가뭄으로 바닥이 훤히 드러난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 경사면에서 녹슨 승용차 한 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저수지 안에서 수몰된 티코 승용차가 발견된 것은 전날 오후 5시 32분쯤. 경찰이 소유주 파악에 나선 결과 2003년 9월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피자집 살인’ 피의자 병원 퇴원하면 체포해 구속영장 신청 방침

경찰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 흉기 살인사건’ 피의자 A씨(41)에 대해 병원에서 퇴원하는 즉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4일 치료 중인 A씨에 대해 병원에서 퇴원하는 즉시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범행 현장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으로, 의식은 있는 상태지만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도 범행 후 자해해 크게 다쳤다. 경찰은 지난 3일 A씨의 피자 가게를 관리하던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 1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준공업’ 삼환 도봉, 용적률 최대 400%…“분담금 1.7억 감소”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1호 적용지’는 재건축을 추진하는 도봉구 삼환 도봉 아파트다. 2021년 6월부터 주민제안 방식으로 정비계획 수립에 나섰지만, 3년여 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지난달에서야 정비구역 지정을 마쳤다. 서울시는 삼환도봉에 준공업지역 법적 상한용적률 완화 조치를 적용했다.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343%(최고 42층)로 완화할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준공업지역 법적 상한용적율 도입 1호 대상지로 선정된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에서 지역 주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건희, 카메라 나가자 분위기 반전"…고민정의 회상

굉장히 적극적이었고 말씀도 많았다"고 회상했다.고 의원은 "'짠! 보시지요' 이런 수준"이었다며 "저희도 되게 놀랐다"고 했다. 그는 "어린 학생들 같은 경우 대통령한테 허물없이 얘기한다. 특검은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 배우자로서 국정 운영에 관여했다고 명시했다.김 여사는 지난 8월 공개 소환 당시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신현보



4억 합의금 제안도 거절…황의조, 항소심서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유지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진정한 반성과 책임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피해자는 황의조 측이 제안한 4억 원 합의금과 공탁금 수령을 거부했다. 이에 법원은 “피해 회복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양형에 반영하지 않았다.다만, 영상통화 도중 피해자의 영상을 몰래 녹화한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 판단을 유지했다. 신뢰를 저버린 것에 부끄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신입 여사원 성폭행한 인면수심 30대 상사 구속 송치

인천 삼산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1시쯤 인천 부평구 청천동 한 사무실에서 잠들어 있던 20대 여성 신입사원 B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A 씨는 B 씨와 함께 저녁 식사와 술을 마신 뒤 사무실로 데려간 뒤 자고 있던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파악됐다.B 씨는 해당 회사에 입사한 지 약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신입사원이었다.



폴리텍, 전남 나주에 '전력기술교육원' 개원.. 전력기술 인재 키운다

전력수배전반 전체 구조와 운용원리를 통합 실습할 수 있는 전력IT수배전랩(LAB)을 비롯해, 실제 산업현장을 반영한 시뮬레이션 실습 환경과 강의실을 갖췄다.전력기술교육원은 올해 하반기 전력설비분야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간 600명의 전력설비·신재생에너지·전기소방분야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또 현장 시뮬레이션 기반 실습을 확대하여 ‘바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전력기술 전문가’ 배출에 집중할 계획이다.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전력기술교육원은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의 중심지인 나주에서 전력 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가 전력망 안정성과 효율화를 책임질 차세대 전력기술 인재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 부당노동행위…지노위 판결 이행해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는 4일 "광주시교육청 산하인 유아교육진흥원은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노동행위 인정 판결을 즉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속보]오광수 전 민정수석, 한학자 통일교 총재 변호인 사임

오광수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4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변호인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오 전 민정수석이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알려진 지 이틀 만이다.



"20년 만에 나타났다"...가뭄으로 마른 강릉 저수지서 '티코' 발견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독도 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5000t급 경비함정 '삼봉호'를 급수 지원에 투입한다고 4일 발표했다. 4일 강릉소방서와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32분께 저수지 안에 수몰돼 있던 티코 차량 1대가 발견됐다. 당시 실종된 차량은 찾지 못했으나 같은 해 강릉을 강타한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게시판] 심평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희귀질환 의료비 2천만원 기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희귀 질환 강원권 거점센터이자 강원권역 희귀 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곳이다.



"다시 태어나도 독립운동" 이석규 애국지사 100세 맞아

"독립운동 당시엔 목숨 걸고 불렀던 만세를 이제는 마음껏 외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다시 태어나도 독립운동을 하겠다."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청춘을 바쳤던 이석규 애국지사가 오는 8일 100세 생일을 맞는다. 전북 익산시는 이 지사의 100세 생일을 기념해 8일 전주보훈요양병원에서 상수연(上壽宴)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사는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애국지사다. 그는 1926년 전북 완주군에서 태어나 광주사범학교 재학 시절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항일 학생운동을 전개했다. 이 지사는 "목욕탕에 갔더니 일본인들이 '더러운 조센징'이라며 구타했다.



'행사 취소부터 무관중 경기까지'…강릉 가뭄 여파 스포츠 확산

공공 체육시설 잠정 폐쇄…"가뭄 장기화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 '역대 최악' 강릉 가뭄 여파가 스포츠로 확산하고 있다. 강원 강릉시는 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 대응 조치로 공공 체육시설을 잠정 폐쇄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가뭄 극복을 위한 선제 조치로 지난 7월 중순부터 공공수영장 3곳의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오는 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를 앞둔 강릉시민축구단은 부대 시설 이용 등이 제한됨에 따라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다. 오는 9일부터 강릉 테니스장 등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강릉 커피배 전국시니어테니스대회도 취소됐다.



‘아파트 100호’ 해수부 가족동반 주거용으로 제공…부산시 파격안

시는 직원들이 부산에서 주거지를 구할 때 발생하는 부동산 수수료를 지원하기 위해 ‘중개·등기 수수료’도 지급할 계획이다.



국회 법사위 검찰개혁 공청회...'수사·기소 분리' 첨예한 대립

한동수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는 "수사·기소권 분리, 정치·부패 검사에 대한 인적 청산, 인권침해 수사·기소에 대한 과거 청산은 미완인 채로 남겨둘 수 없는 과제"라며 "검찰개혁 4법 모두 추석 전 국회 본회의에서 일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윤동호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는 "수사권과 기소권 및 재판권을 가진 검찰이란 기관이 그 권한을 남용하여 무고한 자를 처벌하면 그 피해는 엄청나다"며 "검찰개혁 논의가 나올 때마다 검찰은 자신의 권한이 약화되면 범죄자 처벌을 할 수 없는 것처럼 말해 왔다. 김종민 법무법인 MK파트너스 변호사는 "체포와 구속,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외에도 수사의 착수 여부, 참고인 조사, 각종 증거 수집에서의 위법 부당 여부를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않으면 수사권은 남용되고 통제받지 않는 권력이 될 뿐"이라며 "사법통제가 실종된 다수일 수사기관이 난립하고 이를 대통령의 인사권으로 장악하는 체제가 공고해 주면 민주주의가 실종된 경찰국가로 가게 될 뿐"이라며 검찰청 폐지에 반대 의견을 냈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 특검 8일 소환 조사 앞두고 ‘심장 시술’ 받아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오는 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를 앞두고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 시술을 받은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경향신문 취재 결과 한 총재는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 특실에 입원했고 4일 심장 시술을 받았다. 이 시술은 보통 시술 이후 하루 이틀이 지나면 퇴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8일 특검의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만큼 한 총재가 소환조사에 응할지 주목된다. 한 총재는 특검 측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아프리카 ODA 규모 확대를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특검이 한 총재에 대한 소환조사 통보날짜를 뒤늦게 밝힌 것을 놓고 비판이 나온다.



부산시, 해수부 직원 지원에 771억원…"이전사례 참고"(종합)

박형준 부산시장은 4일 오후 해수부 직원에 대한 이전 주거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시 예산 350억원으로 아파트 100가구를 4년간 임차해 가족 동반 이주 직원에게 제공한다. 장기적으로 부산도시공사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아파트를 조성 원가에 우선 공급하거나 공공·민간 택지 내 분양주택의 일정 비율을 해수부 직원에게 특별 공급한다. 직원과 가족에게 이주 정착금 1인당 400만원씩을 지급하고 안정적인 주거 여건 마련을 위해 직원 한 명당 매월 40만원의 정착 지원금도 준다. 초·중·고교 자녀 한 명당 일시금 150만원, 2년간 매월 5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한다. 해수부 직원이 집을 구할 때 발생하는 중개·등기 수수료도 각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부산 이전 해수부 직원에 대한 지원책 예산은 총 771억원 규모다.



'바이든-날리면' 외교부·MBC 소송 3년 만에 종결…법원 강제조정 확정

1심 법원은 MBC 보도가 허위라며 정정보도를 명령했지만, MBC가 항소해 2심이 진행 중이었다.결국 이번 강제조정 확정으로 소송은 약 3년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낙동강청, 자원순환의 날 행사

행사에서는 LG전자의 '탈플라스틱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실천 사례' 주제 강연과 자원순환 캠패인 등이 진행됐다.



"내가 여길 간 적이 없는데?" 가짜 통행료 미납 고지서 '주의'[오목조목]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박종민 최근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고지서를 위장한 피싱 메일이 유포돼 주의가 요구된다. 이메일과 문자로 발송되는 고지서 사칭 사기가 매년 증가하는 등 기승을 부리고 있다.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짜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고지서를 받았다는 글이 게시됐다.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첨부파일을 클릭하게끔 다운로드를 유도했다. 만약 피싱 페이지에 계정정보를 입력했다면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2단계 인증' 등과 같은 추가 보안을 설정해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피싱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나 국번없이 118로 신고해야 한다.



의사·약사 전면전?…의협, 불법 대체 조제 신고센터 가동

개정 약사법은 약사가 처방된 약을 동일 성분의 다른 약으로 대체해 조제할 때 의사에게 통보하는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환자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대체 조제가 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의협 신고센터는 대체 조제 관련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사실 확인과 위법 여부 판단을 거쳐 피해 구제를 위한 법적·행정적 조처를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약국에서는 대체 조제를 시행하면 전화나 팩스 등 아날로그 방식으로 해당 사실을 의사에게 알렸는데, 개정안이 최종 입법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포털을 통해 전산 통보가 가능해진다.



의류 쓰레기 1년 80만t…“재활용 EPR 도입 필요”

연간 80만t에 달하는 국내 의류 쓰레기의 재활용을 활성화하려면 의류에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을 적용해야 한다는 국책연구원의 분석이 나왔다. 주먹구구 방식인 폐의류 수거·재활용 체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폐기부터 재활용까지 생산자에게 책임을 지워야한다는 제언이다. 4일 한국환경연구원(KEI)이 낸 ‘폐의류의 국내 재활용 체계 구축 방안’ 보고서를 보면, 국내에서 나오는 의류 쓰레기는 연간 80만t에 달한다. 의류는 온실가스 배출이 높은 업종이이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80만t의 폐의류 가운데 약 30만t은 중고 의류 형태로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문제는 의류 수입국에서 상품 가치가 낮은 의류들을 무분별하게 소각하거나 매립한다는 점이다. 향후 폐의류 수출 장벽이 높아질 경우 국내에서 자체 처리해야 하는 폐의류 양이 늘어난다. 국내 폐의류 수거·처리 체계와 지자체 관리가 허술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물 없어서 경기를 못 한다고?" 강릉 사상 최악 가뭄에 체육계 '패닉'

강릉지역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체육계가 타격을 입고 있다. 강릉시는 4일 극심한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 모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시는 이미 7월 중순부터 선제적 조치로 관내 공공수영장 3곳의 운영을 멈춰 세웠다.



경찰, ‘조원동 칼부림’ 피의자 여자 친구·본사 관계자 소환조사

다수 언론에 따르면, A씨 가족은 이번 사건 이전부터 A씨가 인테리어 문제로 본사와 갈등을 겪었다는 입장이다.



비도 비껴간 강릉 '가뭄' 악화일로…단수 조치 앞당기나 '주목'(종합)

이날 강원 중북부와 남부 동해안에 30∼50㎜ 비를 뿌리는 동안 강릉 왕산면(닭목재)에는 2.1㎜의 찔끔 비가 내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상승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 강릉지역 87%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후 3시 현재는 13.4%다. 오봉저수지는 연일 역대 최저치 저수율 기록을 갈아치우며 저수율 10%대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원수 운반 급수 지원 차량 434대를 동원해 주요 하천에서 취수한 원수 수천여t을 오봉저수지 투입했다. 원수 투입량은 전날 4천500t보다 크게 늘려가고 있다. 홍제정수장에 직접 투입하는 정수 운반 급수 역시 102대의 차량을 동원해 전날 2천900t보다 더 많은 양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급수 지원 노력에도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하루평균 0.3∼0.4% 포인트씩 낮아지고 있다.



미성년자 성 착취·흉기 난동…인터넷 방송인 잇단 범죄

경찰은 A 씨와 함께 영상에 출연한 다른 방송인들까지 수사 대상을 넓혀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K-상수도 미래전략 토론 ‘물 세미나’ 개최…수돗물 개선 방안 및 신뢰 회복 모색

준비위가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의 ‘깨끗함에서 건강함으로’, 심학섭 워터웨이 대표의 ‘물의 본질을 살펴보다’를 주제로 주제발표 후 K-상수도 미래전략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물, 의료, 언론 및 정책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물의 본질, 수돗물에 대한 진단, K-상수도 미래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자리다. 준비위는 앞으로 정례적으로 시민, 사회단체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며 전국민들의 물의 본질과 가치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위해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 '이준석 여론조사 의혹'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 조사

경찰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을 소환했다.4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즈·키아프 4년째 동시 개최…서울, 글로벌 미술 허브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2025’ VIP 프리뷰 데이에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단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5’가 막을 올린 현장은 평일 오전임에도 국내외 관람객으로 붐볐다. 인기 애니메이션 굿즈를 구경하듯, 관람객들은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 앞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두 행사가 나란히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은 올해로 4번째다. 키아프 서울에는 20개국 175개 갤러리, 프리즈 서울에는 30개국 120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또 “K팝과 드라마 등 K컬처의 전 세계적 인기가 순수예술로 확장되며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서울시는 내년부터 신진 작가를 위한 지원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상호작용…둘 다 개선하려면 더 강력한 탄소감축 목표 세워야”

대기오염과 이상기후가 서로 영향을 주며 사태를 심화시키는 만큼, 대기오염과 기후변화를 통합적으로 연구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대기·환경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기온이 상승하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오존이 더 많이 만들어져 대기가 오염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후위기를 늦추기 위해 대기 질 개선을 망설이기는 어렵다. 대기 중 오염물질은 인간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예 교수는 대기 질 개선과 기후변화 완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탄소를 더 빨리, 더 많이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기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의 공동 배출원을 없애는 것부터 우선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청송소식] 군의회, 사랑의 열매 '착한일터' 가입…나눔 캠페인

청송군의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착한일터'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비도 비껴간 강릉 '가뭄' 악화일로…단수 조치 앞당기나 '주목'

최악의 가뭄을 겪는 강원 강릉시에 재난 사태가 선포된 지 6일째를 맞은 4일 기대했던 비마저 강릉만 비껴가 우려했던 식수난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 4일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일원에 비가 내리고 있다. 시는 이날 원수 운반 급수 지원 차량 434대를 동원해 주요 하천에서 취수한 원수 수천여t을 오봉저수지 투입했다. 홍제정수장에 직접 투입하는 정수 운반 급수 역시 102대의 차량을 동원해 전날 2천900t보다 더 많은 양을 투입하고 있다. 육군이 지난 2일부터 가뭄 장기화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강릉시에 급수 차량과 장병들을 지원해 급수난 해소를 돕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민정수석 낙마' 오광수, 통일교 한학자 총재 변호인 사임

특검은 오는 8일 한 총재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오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이재명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 오 수석은 검사장으로 재직하던 2012~2015년 아내가 보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을 지인 A씨에게 명의신탁해 차명으로 관리했고 이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오 변호사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법무법인에 다시 취업했다.



경기도, 프로 스포츠 구단 18곳과 '다회용기 사용' 업무협약

연간 '다회용기 120만개 사용·일회용품 폐기물 66t 감축' 전망 경기도는 4일 수원 KT위즈를 비롯한 도내 프로 스포츠구단 18곳 모두와 다회용기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철원교육지원청, 중학생 300여명 대상 직업박람회 개최

강원 철원교육지원청은 4일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중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박람회 '잡아라 드림'을 개최했다.



수사 담당 변호인 만난 민중기...특검 "일상적 인사 불과" 해명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수장인 민중기 특검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의 변호사를 만난 사실이 밝혀졌다. 이 변호사는 특검 수사에 변론하기 위해 특검보를 만난 후 사무실에 방문했다고 특검팀은 설명했다. 민 특검이 모든 사건의 변호인 선임계를 받아보지 못하고 수사팀에 전달돼 알지 못한다는 설명도 부연했다.하지만 특검팀은 사과 대신 해명에 치중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현재 특검에서는 면담기록을 구체적으로 남기고 있지 않다"며 "특성상 보안데스크에서 철저하게 출입기록을 기록하고 있다. 한 총재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할 목적의 선물과 교단 현안을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청탁했다는 데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전씨는 여러 번의 특검 소환조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에 대해 인정한 부분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아울러 특검팀은 전씨의 구속기한이 오는 9일 만료되는 만큼, 8일 구속기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판교 길거리서 노인 등 6명 묻지마 폭행…50대男 체포

A 씨는 이날 낮 12시경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서 길을 지나던 6명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서대문구 초등생 유괴 미수 3명 긴급체포

4일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약취유인미수 혐의를 받는 피의자 3명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2일에도 유사 피해 신고가 이어졌고 경찰이 다시 수사해 차량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용의자들의 범행이 밝혀졌다.



'불법촬영' 황의조 2심도 집행유예…피해자 측 "법이 이 지경, 개탄"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수사 단계에서 범행을 부인하며 언론에 입장을 표명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정보 일부를 암시하는 내용을 언급했다"며 "민감한 형사사건에서 피해자를 배려하지 못한 행위로 불리한 양형 요소"라고 덧붙였다. 다만 피해자 2명 가운데 황씨가 영상통화 중 몰래 녹화한 피해자에 대한 혐의와 관련해서는 "피해자 신체 자체가 아니라 휴대전화에 수신된 신체 이미지에 해당해 신체를 직접 촬영한 행위로 볼 수 없다"며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 판단했다. 황씨가 선고 전 피해자에게 공탁한 것과 관련해서는 "공탁금을 수령하지 않겠다는 피해자의 의사가 표명돼 형사공탁을 합의나 피해 회복에 준하는 양형 요소로는 볼 수 없다"면서도 "'기습 공탁'이었다고 볼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속초시, 월평균 체류 인구 73만명…주민등록 인구의 9배

강원 속초시가 체류 인구 유입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 결과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4일 시와 KT 통신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월평균 체류 인구는 약 73만명으로 주민등록 인구(8만명)의 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제도 시행 초기 3곳에 불과했던 제휴처를 지난 1일 기준 32곳으로 확대, 도내 최다 제휴처를 보유 중이다.



[속보] 경찰, 서대문구 초등학생 유괴 미수 혐의 3명 긴급체포

오광수 변호사가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 변호인에서 사임했다. . .



법무법인 지평, ‘글로벌 리스크 대응 센터’ 출범[로펌소식]

특히 리스크 성격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한 컨설팅과 사후 분쟁 대응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정철 센터장은 “국제통상·관세·경제제재·수출통제·해외규제·대관과 관련된 업무와 사업 전략을 모두 아우르며 신뢰할 수 있는 원스톱 컨트롤 타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자체적인 역량과 네트워크로 글로벌 리스크를 대응하기 어려운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과 새롭게 글로벌로 진출하는 K-컬쳐, 뷰티 및 패션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척시, 2025년 을지연습 강원도 최우수 시군 선정

삼척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주야간에 걸쳐 실시한 을지연습에서 8개 분야 17개 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원 삼척시는 4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사후 강평회의'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국방과학연구소 삼척해양연구센터 테러 대응 훈련, 전시 양곡 배급 훈련,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훈련 등 실제 훈련과 도상훈련을 병행해 실시했다.



광주·전남 올해 가장 더운 여름…평균기온 26.1도

올해 광주·전남 지역의 여름은 더위와 관련한 기록이 새로 쓰이는 등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무더운 여름'으로 기록됐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여름철 기후특성에 따르면 올해 광주·전남 지역의 여름철 평균기온은 26.1도로 기록됐다. 6월 평균기온도 22.9도로 지난해보다 1.4도 올라 1위를 기록했고, 7월 평균기온도 지난해 대비 2.8도 상승해 역대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장마철이 지난 후인 7월 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한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이례적으로 한 달가량 이른 더위가 시작됐다.



선거권 박탈됐는데 후보 지지, 전광훈 벌금 200만원 확정

4일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목사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당시 전 목사는 2018년 8월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형이 확정돼 10년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2심과 대법원 역시 같은 판단을 내렸다.



안산 지능형교통체계 비리 의혹 경기도의원 4명 검찰 송치

경기 안산시의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 관련 뇌물 사건에 연루된 현직 경기도의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또 뇌물 또는 향응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경기도의원 B씨와 전 화성시의원 C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특조금은 시군의 재정 격차 해소 등을 위해 도지사가 재량으로 지원하는 재원이다.



"변론 없이 인사만" 민중기 특검, 전관 변호인 만남 논란 진화 나서

김건희씨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측이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변호인과 따로 만난 사실을 인정했다. 이 중 한 명인 A 변호사가 과거 근무연 등을 이유로 '민 특검에게 인사를 하고 싶다'며 민 특검실을 찾아 차담을 가졌고 만남 중에 변론은 없었다는 것이다. 한 총재는 이후 전날 서울아산병원에 심장 시술을 받기 위해 입원했다. 한 총재는 아직 출석 여부에 대한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특검은 전씨를 이날 오후 2시부터 불러 조사하고 있다.



[속보] 경찰 "유괴 미수 피의자 3명 중 2명 구속영장 신청"

오광수 변호사가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 변호인에서 사임했다. . .



경찰, '성희롱 발언' 양우식 경기도의원 모욕 혐의 송치

경기 수원영통경찰서는 4일 모욕 혐의로 양 위원장을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 5월 9일 도의회 5층 운영위원장실에서 이태원에서 친구들과 저녁 약속이 있다는 사무처 직원 A씨에게 "남자랑 가? 여자랑 가? 쓰○○이나 스○○하는거야? 결혼 안 했으니 스○○은 아닐테고"라고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 결과 양 위원장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수원지검은 같은 달 25일 양 위원장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받아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



'도의원 줄구속' 초유의 사태…'부패 소굴' 전락한 경기도의회

정진욱



[2보] 경찰, 서대문구 초등생 유괴미수 3명 긴급체포…2명 구속영장

경찰이 서울 서대문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을 납치하려 한 일당 3명을 붙잡았다.



안미현 검사 “임은정, 인사 개입 오만…사법붕괴 5적될 것”

4일 법조계에 따르면는 안 검사는 전날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계속 검사장의 역할이 아닌 검사 장의사의 역할을 하려고 한다면 원하는 대로 사법 붕괴가 돼 버린 후 역사가 사법붕괴 5적에 윤석열과 나란히 임은정이라는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작성했다.그는 “검사로서 특정 정치 세력의 목소리를 대변해 대통령의 인사권에 개입하고 보완 수사권마저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며 향후 국회의원, 법무부 장관, 공소청장 자리를 꿈꾸고 계시나”며 “검찰개혁이라는 정치적 레토릭만 외치지 말고, 서울동부지검장으로서 사건과 조직을 챙겨 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안 검사는 “몇 년 전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에 대해 수사를 하던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대해 제게 이 수사는 대통령의 인사에 개입하려는 것이라며 맹비난하던 그때 임은정 선배는 어디 가고 오늘날 임은정 검사장이 돼 대통령의 인사에 개입하려 하나”고 말했다.이어 “얼마든지 검사장의 신분으로 비공개적으로 말할 다른 방법이 있음에도 공개적으로 대통령을 검사들에게 속은 바보로 만들고 대통령께 누구를 당장 짤라 버리라 명하는 건가”며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 노골적으로 개입하는 이런 검사의 오만함이 검찰 해체의 논거 중 하나가 된 거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NH농협고성군지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범군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김무성 지부장은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펼쳐가시는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께서 '고성쌀 소비활성화 및 아침밥 먹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중요한 책무임을 알고 농협이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외숙 회장도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우리지역 쌀 소비와 아침밥 먹기에 적극 동참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내용은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통해 고 성군민의 행복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전교조 광주지부 "학교 악성민원 여전, 강경 대응 필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4일 "광주시교육청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과 더불어 강경한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란봉투법 때문에 노조 파업 늘었다?…반박 나선 노동부와 금속노조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통과를 계기로 노조의 파업이 급증하고 있다는 재계 등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부와 노동계가 적극 반박에 나섰다. 각각 지속해오던 임단협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예년 수준의 파업일 뿐, 노란봉투법 때문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현대자동차, 한국GM 등의 노조가 부분파업에 돌입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노란봉투법이 파업을 부추기고 있다고 해석했다. 현대차·한국GM·HD현대미포 3사는 지난 몇년간 매년 1~24차례 파업을 했고, 5~6월경 임단협 교섭을 시작해 평균 3~4개월 진행했다. HD현대중공업과 한국GM은 지난해 20차례 이상, HD현대미포는 5차례 파업을 했다. 현대차의 경우 기본급·성과급 등 임금과 정년연장에 대한 노사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3일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한화오션과 르노코리아 등은 지난해 파업을 벌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분규 없이 임단협 타결했다. 금속노조도 이날 간담회를 열고 노란봉투법 때문에 한국GM이 철수를 검토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송파구, 강릉시민을 위한 생수 2만 병 긴급 지원

서강석 구청장이 4일 생수 물류창고를 찾아 가뭄피해가 심한 강릉에 지원할 물품을 점검하고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 대표 8명과 함께 응원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서 구청장은 “송파구민의 정성을 담아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강릉이 하루빨리 가뭄을 극복하고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강릉시의 용수 부족 상황을 긴급 사안으로 판단하고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 대표 8명과 함께 생수 물류창고를 찾아 지원 물품을 점검하고, 2L 생수 2만 병을 오후 강릉으로 보냈다고 4일 밝혔다.



경찰, 이준석 대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관련 김태열 전 소장 조사

경찰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명태균 게이트' 제보자로 알려진 강혜경 씨도 같은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출석에 앞서 김 전 소장 측 변호인은 "20차례가 넘는 조사에서 같은 사실관계를 반복해 진술했다"며 "공익 제보자가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중복 조사가 되지 않도록 수사기관이 조율해 달라"고 말했다.



건강보험 부당청구 작년 378억…5년새 5배로 급증

올해 1~8월 130억6100만 원(316건)이 부당 청구된 금액으로 집계됐다. 요양급여비용 산정 기준을 위반해서 과다 청구하는 등 동기간 산정 기준 위반은 217건에서 370건으로 늘었다.



휘발유 뿌리고 불붙이니 5초후 연기 가득…지하철 안전 검증(종합)

서울교통공사, 방화 대비 전동차 객실·설비품 안전성 실험 연기 뒤덮여도 바닥·의자 불타진 않아…승객 대피 훈련도 소방관이 지하철 열차 바닥에 휘발유 2L를 뿌리고 점화기를 가져다 대자 찰나의 순간에 화염이 치솟았다. 5초가 채 지나지 않아 불이 난 지하철 칸 전체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4일 경기도 고양시 서울교통공사 지축차량기지에서 진행된 전동차 화재 시연 현장은 마치 지난 5월 31일 발생한 지하철 5호선 방화 현장을 방불케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합동으로 전동차 객실과 실내 설비품 6종에 대한 화재 시연을 했다. 5호선 방화 사건 이후 불연성·난연성인 전동차 내장재의 실제 성능을 확인하고 연기 확산 속도, 유해가스 성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전동차 열 감지 센서가 화재를 감지, 방화 후 30초께 "긴급 상황입니다", "5호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라는 안내 방송도 나왔다. 공사는 이날 전동차 설비품 6종에 대한 안전성 검증도 했다.



강릉시, 물쓰는 시설 다 막았다···주민들 “IMF보다 심각한 침체” 우려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4일 강원 강릉 교1동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지원받은 생수를 옮기고 있다. 역대 최악의 가뭄을 이어가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가 4일부터 관내 모든 공공 체육시설을 폐쇄하기로 했다. 예정된 대회도 대부분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강릉종합운동장, 강남체육공원 내 운동 시설을 비롯해 강릉시체육회에 위탁해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등 30여 개 공공 체육시설을 잠정 폐쇄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일정상 연기 또는 취소가 어려운 훈련 등 전문 체육활동과 프로축구는 시설 사용 사전협의를 거쳐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강릉시가 일상적인 체육활동까지 막는 등 강도높은 제한조치에 나선 이유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시간제·격일제 급수가 불가피하다. ‘강릉 오죽 한옥마을’은 5일부터 14일까지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경북 성주 호우주의보…울릉도·독도 호우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4일 오후 5시를 기해 성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위안부 기림비와 한국어 보급, 무궁화 운동은 제 삶의 사명"

그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이민의 주된 이유였다"며 "새벽 3시부터 야채가게 일을 도우며 대학 공부를 병행하는 고된 생활을 이어갔다"고 회상했다. 그는 "버건 카운티에서 기림비 건립이 거부되자, 팰리세이즈파크 시장이 공공부지 제공을 제안했다"며 "초기에는 주택연합회와 재향군인회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발상의 전환으로 난관을 돌파했다. 그는 "위안부 기림비를 한국적 가치가 아닌 미국적 가치로 재정의했다"며 "반전쟁 캠페인, 여성과 인류 보편의 인권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해 미국인들의 동의를 얻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 상원과 하원에서 위안부 관련 결의안을 통과시켜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2014년 글렌데일 소송에서 승소하며 미국 내 위안부 기림비 건립의 판례를 확립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12년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지정하는 데도 기여했다. 그는 "당시 이탈리아어만 제2외국어로 운영되던 상황에서 지역 정치인과 주민들을 설득해 한국어 반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국 문화가 있는 곳에 한국 정신이 있다"며 'K-정신'(K-Spirit)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소통과 이해라는 두 가지 요소가 필수"라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이 미국적 가치"라고 했다. 그는 "차세대 리더를 키우는 것이 내 정치의 궁극적 결론"이라며, "K-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2심도 집유...피해자 측 "법원 판결 유감"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씨가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조정래 진현지 안희길 부장판사)는 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황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피해자는 촬영 범행과 다른 사람의 반포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피고인이 아닌 촬영과 반포 행위의 법정형에 차이가 없는 점과 촬영물 내용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점을 비춰봤을 때, 피고인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수사단계에서 범행을 부인하며 언론에 입장을 표명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정보 일부를 암시하는 내용을 언급했다"고 지적했다.다만 황씨가 피해자와의 영상 통화 중 녹화 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행위에 대해선 "피해자 신체가 아니라 휴대전화에 수신된 신체 이미지에 해당해 신체를 직접 촬영한 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황씨가 2억원을 공탁한 부분에 대해 재판부는 "공탁금을 수령하지 않겠다는 피해자 의사가 표명됐음으로 합의나 피해 회복에 준하는 양형 요소로는 볼 수 없다"면서도 이를 기습공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황씨는 선고 후 법원을 나서면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많은 축구 팬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황씨 측 변호인이 전달한 사과문에도 "앞으로는 오직 축구에 전념하고 더 성숙해져서 축구 팬과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했다.하지만 피해자 측은 아쉬움을 표했다.



경찰, 서대문 초교 앞 아동 납치 시도 일당 3명 검거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초등학교와 공영주차장 부근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말하며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유괴 미수가 일어났던 초등학교는 지난 1일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주말 사이 학교 후문과 포방터시장 공영주차장 부근에서 낯선 남성들이 아동들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경찰이 서울 서대문구 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을 차에 태우려 한 일당 3명을 붙잡았다.



남양주시, 코레일·국토부에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건의

경기 남양주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를 방문,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운행과 분당선(왕십리~청량리) 단선 전철 신설을 촉구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왕십리~청량리 1㎞ 구간에 단선 전철을 신설해 노선 여유를 확보하고, 분당선 운행 횟수를 늘려 직결 운행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춘선 열차 일부를 '수인분당선'으로 직접 연결해 청량리 환승 없이 강남, 수원까지 이동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10년 의무 복무' 지역의사·공공의사, 의료격차 해소 해법될까(종합)

3년 주기의 실태조사와 연례 성과 평가, 필수의료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 필수·지역의료강화기금 운용 등이 담겼다. 특히 인력 양성을 위해 의대 입학생의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 선발전형으로 선발하고 이들이 필수·지역·공공의료와 관련한 과목을 추가로 이수하게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난 2월 같은 당 강선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의사 양성법 제정안엔 지역의사제에 대한 내용이 보다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10년간 의무 복무하는 중엔 필수의료 분야에 대해 수당을 추가로 지급할 수 있고, 감염병이나 재해 등으로 의료인력이 긴급히 필요하면 다른 기관이나 지역으로 파견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이 들어있다. 지역의사가 의무복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의사 면허가 취소되며, 의무복무 잔여기간 내에는 재교부를 받을 수 없다. 앞서 복지부는 국회 업무보고 등에서 지역의사제 도입과 공공의료사관학교(공공의대)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이르면 2028년 신입생부터 의대 신입생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하는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의사제 도입은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추진됐으며,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엔 민주당 주도로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기도 했다. 이번엔 당정대가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입법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지역에 몇 년 이상 근무하지 않으면 면허를 취소한다는 규정은 위헌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수당과 학비 지원 정도로는 지역 의무 복무를 유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속보]‘유괴 시도’ 없었다더니···경찰, 아동 유인 시도 20대 남성 3명 긴급체포

경찰이 서울 서대문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집에 데려다준다’며 아동을 유괴하려다 실패한 20대 남성 3명을 긴급체포했다. 앞서 경찰은 ‘유괴 시도는 없었다’고 언론에 공지했지만 유괴 시도는 사실로 드러났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3명을 긴급체포하고 이 중 2명에 대해 4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2명은 총 3회에 걸쳐 적극적으로 유괴를 시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명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그만하라’며 제지하는 발언을 했다고 해 구속을 면했다.



[현장] "물 쓰면 죄짓는 기분"…강릉, 가뭄 속 생수 확보 발길 이어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일괄 배부 시작…5일부터 전시민에 지급 "수돗물 아끼려고 정수기는 안 쓴 지 오래예요. 오늘 받은 생수로 몇 주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생수 묶음이 켜켜이 쌓인 관리사무소 앞 주차장에 입주민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1천19가구가 살고 있는 해당 아파트는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100가구가 생수를 지급받았다. 화장실 양변기 물탱크에도 무거운 물통을 넣어 절수하고 양치할 때도 무조건 컵에 물을 받아 쓰고 있다"고 했다. 시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0% 이하가 되면 배부하기로 했던 218만개의 생수를 오는 5일부터 본격적으로 모든 시민에게 배부할 방침이다.



비 그치며 금요일 다시 무더워…한낮 체감 33도 안팎

아침 20∼26도·낮 28∼34도…수도권·충남 일부 폭염특보 재발령될 듯 4일 중부 북부와 강릉 제외 동해안 많은 비…5일 충청·호남 등에 소나기 비가 그치면서 금요일인 5일에는 다시 무덥겠다. 4일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과 동풍의 영향으로 중부지방 북부지역과 동해안 북부·남부에 많은 비가 내렸다. 하늘의 60∼80%에 구름이 꼈을 때 '구름이 많다'고 한다. 4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랐다면, 5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래퍼 슬리피, 전 소속사에 미지급 계약금·정산금 2심도 이겨

재판부는 "TS엔터테인먼트가 슬리피에게 일부 미지급 계약금과 정산금을 더해 5천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앞서 1심은 전 소속사가 슬리피에게 2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항소심이 일부 미지급 정산금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인용 액수가 줄었다. 미지급 정산금 부분에 대해서는 슬리피의 일부 주장만 받아들였다. 앞서 슬리피는 TS 측이 계약금과 정산금을 주지 않았다며 2019년 10월 소송을 제기했다.



상지대 라이즈 사업단 출범…지역 상생·혁신 주도

상지대는 2025년 RISE 사업 비전을 '강원남부권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도약'으로 설정하고, 지역 혁신을 견인할 다양한 RISE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 허브가 되어 지자체 및 지역 산업과 협력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지대 RISE 사업단은 이 같은 취지에 발맞춰 대학-지역 간 지·산·학·연·병 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업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상지대 RISE 사업단 역시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 연구개발을 통해 지방정부의 이러한 전략에 부응하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연구자원과 지역 행정·산업 자원을 효과적으로 결합,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양궁여제 기보배, 광주세계양궁선수권 해설 활약

4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스포츠재활학과 기보배 교수는 오는 6∼12일 광주국제양궁장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KBS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4세 고시’ 영어학원이 전국 23곳뿐?···학부모 체감과 동떨어진 교육부 전수조사

‘4세 고시’ 등 영유아 대상 영어 조기 사교육이 과열되자 교육부가 전국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처음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정부 조사 결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전국에 레벨테스트를 실시하는 영어 학원은 23곳 뿐이었는데, 실제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사교육 시장과는 괴리가 커 과소집계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4일 전국 유아 대상 영어학원 728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레벨테스트를 실시하는 학원이 총 23곳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중 선발 목적으로 시험을 보는 학원은 3곳, 분반을 목적으로 시험을 보는 학원은 20곳으로 파악됐다. 이 중 영어유치원 명칭을 부당하게 사용한 15개 학원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조사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레벨테스트 실시 여부를 처음으로 파악한 결과다. 유명 영어학원과 ‘영어유치원’이라 불리는 영유아 영어 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선발 시험을 따로 준비하는 등 과도한 조기 사교육이 이뤄진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현황 파악을 위해 실시됐다.



[3보] 서대문 초등생 유괴미수 뒤늦게 사실로 확인…3명 긴급체포

경찰, 2명 구속영장 신청…앞서 확인 못했다가 추가 신고로 파악 경찰이 서울 서대문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을 납치하려 한 일당 3명을 붙잡았다. 서대문경찰서는 약취 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3명을 긴급체포하고 이 중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 나주에 호우주의보…여수 등 24곳 폭염주의보 유지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대구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4일 오후 5시 20분을 기해 대구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경포 인공분수 예산, 가뭄 극복·생태계 보전에 써야"

강원 강릉지역 시민단체가 경포호 인공 분수 사업 예산을 가뭄 극복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쓸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경포호 인공분수 사업을 비롯한 난개발 사업 전면 백지화하라"며 "관련 사업비를 가뭄 극복과 경포호 생태적 보전 및 통합적 물관리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오봉저수지는 연일 역대 최저치 저수율 기록을 갈아치우며 저수율 10%대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북 고령에 호우주의보…성주·울릉도·독도에 호우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4일 오후 5시 20분을 기해 고령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프닝인 줄 알았는데...실제 '유괴 시도' 3차례, 아찔 [종합]

'최근 인근에서 유괴 시도가 있었으니 주의를 부탁한다'는 서울 서대문구 한 초등학교의 공지가 사실로 확인됐다. 피해 아동들은 모두 현장을 벗어나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경찰은 차량 추적 과정에서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신고된 유사 사건까지 포함해 총 3건의 범행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유괴 대상과 경위, 목적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추가 범행 가능성도 조사할 계획이다.



강원 올해 산재 사망 18건…관계 기관들, 예방 협력 강화

강원경찰에 따르면 올해 1∼8월 도내 안전 사망사고는 18건이다.



[단독] 서희건설 회장, ‘나토 3종’ 외 추가 귀금속 전달 정황

특검은 이 회장이 지난달 11일 제출한 자수서에서 시인한 나토 3종 외에도 팔찌 2종이 김씨 측에 전달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앞서 실시한 압수수색에서 이 회장의 비서실장 최모씨의 모친 A씨가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것을 확인했다. 특검은 A씨가 2022년 윤 전 대통령의 취임 전후로 나토 3종 이외에도 최소 2종 이상의 다른 귀금속을 구매한 영수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 강원대' 첫 신입생 모집…수시·정시 6천517명 규모

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의 통합으로 내년 3월 출범하는 '통합 강원대학교'가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단독] 법무부, ‘이화영 술자리 회유’ 관련 수원구치소 실태조사

법무부가 수원구치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수원구치소는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술자리 회유’ 의혹을 제기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복역 중인 곳이다. 이재명 대통령을 엮으려 검찰이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를 회유했다는 의혹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서울구치소에 이어 교정시설을 상대로 한 고강도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조사에는 법무부와 교정당국 인력들이 투입됐고, 현장 조사도 이미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구치소 조사는 이 전 부지사가 제기한 술자리 회유 의혹과 관련해 교도관들의 불법이나 복무규정 위반 행위 등이 없었는지 규명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 자리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방용철 전 부회장 등이 함께 있었고, 이들이 ‘대북송금을 이재명을 위해 한 일이라고 진술해달라’고 회유했다는 말도 했다.



합천서 세 차례 연속 쌍둥이 출산한 어미 소…3년간 7마리 낳아 '깜짝'

앞으로도 합천 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귀엽다, 집에 데려다 줄게"…초등생 유괴미수 3명 긴급체포

이들은 지난달 28일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연달아 세 차례에 걸쳐 초등학생들을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서대문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을 유괴하려 한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일당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31분께 차량으로 아동에게 접근해 "귀엽다, 집에 데려다 줄게"라고 말하며 유인하려 했다.



270만 이주민 시대, 편견 넘어 '연결'로…장벽 해법 논의

희망친구 기아대책, 아동청소년복지포럼…"이주배경아동 지원 정책 개선 시급"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존중받아야 합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이주배경아동, 사회적 연결을 위한 6가지 시선'을 주제로 제5회 아동청소년복지포럼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주배경 당사자와 현장 전문가, 정책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실질적 대안을 논의했다.



"제2의 팬데믹 또 온다…차세대 백신 이미 개발중"

보스턴의 바이오클러스터인 캔델스퀘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모더나, 화이자 등에서 발 빠르게 백신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도 라곤연구소가 지원한 다학제 연구 덕분이다.워커 소장은 감염병 연구의 세계적 석학으로 라곤연구소를 설립했다. 가장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인플루엔자다. 결국 백신은 면역체계에 관한 연구라는 점에서 HIV 연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설명이다. 워커 소장은 약물 없이 HIV를 통제하는 1500여 명에 대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엘리트 컨트롤러’라고 불리는 이들은 HIV에 감염됐지만 항레트로바이러스약물(ART)을 사용하지 않고도 바이러스의 기능을 막을 수 있다.



“돈 더 줘도 못해요”…월급 올라도 필수 의료 위기 ‘여전’

전체 진료비에서 필수 의료 행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14.6%에서 2020년 14.6%로 변화가 없었다. 필수 의료의 한 축인 소아청소년과의 연간 환자 수는 2016년 605만 명에서 올해 상반기 394만 명으로 급감했다. 연간 환자 수가 2016년 604만 명에서 올해 상반기 436만 명으로 급감했다. 환자가 줄면 병원 운영이 어려워지고, 결국 산모와 아이가 위급할 때 기댈 곳조차 사라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필수 의료의 저수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해서 상대가치점수를 인상해왔다.



서대문구 '유괴 미수' 진짜였다…경찰, 일당 3명 구속영장

하지만 유괴 시도로 볼 수 있는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경찰은 지난 2일 유사한 피해를 겪었다는 추가 신고가 접수되자 수사에 착수했다.



경남 진주에 호우주의보…창원 등 18곳 폭염주의보 유지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속보] 서대문 초등생 유괴미수 사실이었다…3명 긴급체포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약취 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3명을 긴급체포하고 이 중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 고창에 호우주의보…전주 등 11곳 폭염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4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고창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SMICU 출범 10년, "중증환자 이송체계 '혁신' 이뤘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바로 사망률 감소다. SMICU를 이용한 환자군은 24시간 내 병원 내 사망률이 43% 감소했다.응급실 내 사망률은 무려 73% 줄어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SMICU가 환자에게 '골든타임'을 확보해주고 병원 수준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이동 중에도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노영선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이러한 성과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맡는 구조다. 팀 증설로 이송 요청 병원까지의 출동 소요 시간이 2021년 중위값 29분에서 2023년 18분으로 크게 단축됐다.SMICU는 앞으로 10년간 중증환자 이송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항공기 소음피해 주민 ‘공항이용료’ 받는다[서울25]

공항소음피해지역 주택 위로 지나가는 항공기 모습.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만성적인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을 위해 김포공항 출발 국제선·국내선 공항이용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항 이용일과 신청일 기준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양천구민이다. 해당 지역에 외국인 등록이 돼 있고 신청일 기준 구에 체류중인 외국인도 포함된다.



불났을 때 승객 안전 확보 위해… 전동차 화재 시연 [한강로 사진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4일 경기 고양시 지축차량기지에서 전동차 화재 시연이 열린 가운데 불이 난 전동차 객실에서 승객을 가정한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대피하고 있다.



'보완수사 폐지' 반대 목소리 낸 檢총장대행

이재명 정부 첫 검찰 인사에서 발탁된 노 총장 대행(대검찰청 차장)이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보완수사권 폐지 움직임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검찰총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조직을 대표하는 노 대행이 검찰개혁 관련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립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고, 보완수사권 문제 등은 후속 과제로 처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소청은 법무부 산하에 두는 것에 이견이 없지만, 중수청의 소속 부처를 놓고는 최종 결론은 나지 않았다. 민주당은 중수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최종 결정은 7일 열리는 고위 당정대 협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행안부가 중수청을 관할하게 되면 경찰의 비대화를 견제하는 장치로 일정 정도의 보완수사권은 공소청에 남겨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3대 특검, 더 막강해지나 수사기한·인력 확대 추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3대 특검의 수사 대상을 확대하고 인력을 증원하는 내용의 특검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특검 수사 기간은 기존에는 특검 자체 판단으로 한 차례만 30일 연장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30일씩 두 차례, 최대 60일까지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개정안은 특검 재판의 녹화 방송 중계도 가능하게 했다. 내란 특검의 경우 1심을 의무적으로 중계하도록 하고, 김건희·해병 특검 관련 재판은 중계 신청이 들어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중계를 진행하도록 했다.



교육부 "4세고시 없애라" … 입학시험 보는 영어유치원 제동

‘4세 고시’로 불리는 레벨테스트가 조기 사교육을 과도하게 조장한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교육부는 이들 학원에 원생 선발 방식을 상담 및 추첨으로 변경하라고 권고했다. 사전 레벨테스트를 시행하는 영어유치원은 총 23곳으로 조사됐다. 교육당국은 다만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사전 선발 시험과 일단 합격은 시키되 분반을 위해 사전 시행한 시험을 모두 사전 레벨테스트로 간주했다. 교육부는 선발 방식을 바꾸라는 행정지도에도 불구하고 사전 레벨테스트를 유지하는 곳에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합동 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다.



서울 관광코스된 병원 … 외국인 1.2조 썼다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100만 명에 달했다. 최근 글로벌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효과로 한의원 방문이 서울의 필수 체험 코스로 떠올라 의료관광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외국인 환자가 해외 발급 신용카드로 서울에서 결제한 의료비는 총 1조2000억원으로, 전국 결제액 1조4000억원 중 85.7%가 서울에서 쓰인 것으로 분석됐다.



[르포]채혈에 성공한 환자는 웃고, 간호사들은 박수를 보냈다··· 서울의료원 ‘장애인 건강검진의 날’

눈이 잘 보이는지 확인만 할 거야. 눈맞춤을 시도하던 A씨의 엄마는 대신 아들의 손을 꼭 잡고 “금방 끝날거야, 엄마 한 번 안아줘”라고 속삭였다. 발달장애를 가진 A씨는 건강검진을 앞두고 불안해했다. 4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이날 서울의료원은 본관 2층 건강검진센터를 통째로 비우고 장애인 수검자들만 받았다. 오전 8시부터 서울 시내 장애인복지관 3곳에서 온 장애인 16명과 이들의 보호자 11명이 병원을 찾았다. 병원이 통상적인 검진 업무를 멈추고 오롯이 장애인과 그 보호자를 위한 건강검진을 진행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검진을 받은 장애인 16명은 푸르메재단이 사전 신청을 받아 ‘무리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선별한 대상자들이다. 지적장애가 있는 B씨의 팔을 간호사 한 명이 붙잡고 있는 동안 다른 간호사가 채혈을 했다. 박수 한 번 쳐주세요”라고 말했다. 장애인 검진에는 좀 더 많은 인력과 시간이 들어간다. 의료원은 장애인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비장애인 검진과 동선도 달리했다. 검진자들이 주사를 여러 번 맞지 않을 수 있도록 채혈 후 곧바로 위내시경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도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더 바라는 것은 욕심 같다”고 말했다.



‘레벨테스트’ 보는 ‘영유’ 전국 23곳뿐?…교육부 발표에 “현실과 동떨어져” [지금 교실은]

유아 사교육 시장이 팽창하면서 ‘4세·7세 고시’ 논란이 커지자 교육 당국이 처음으로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레벨테스트’ 전수조사에 나섰지만 전국 23곳 적발에 그쳤다. 앞서 교육부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 레벨테스트 준비 등을 위한 사교육 시장이 과열됐다는 논란이 나오자 전국 17개 교육청에 특별점검을 요청했다. 유아 영어학원이 신입생을 받을 때 영어 수준을 측정하는 시험을 보는지 등을 전수조사해달라는 것이다. <세계일보 5월15일자 9면 참조> 교육 당국이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점검한 적은 많지만 레벨테스트 실태 파악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계에선 유아 사교육 실태가 드러날 것이란 기대가 높았지만, 조사 결과는 다소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이런 조사 결과와 달리, 이날 서울 소재 유아 대상 영어학원 6곳과 대전 학원 2곳에 문의한 결과 모두 시험을 통과해야 등록이 가능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의 백병환 정책팀장은 “인터넷 검색만 해도 레벨테스트 후기가 많은데 3곳만 입학 목적 시험을 한다는 것이 의아하다”며 “조사방식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 5세반이 아닌 6세·7세반 등으로 중도 입소 한 경우 등은 조사에 포함하지 않은 곳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7세고시’의 경우 초등학생 대상 유명 영어학원에 가기 위해 예비초등생들이 치르는 시험을 말하는데, 이 시험은 보통 학교 입학 전인 7세 가을∼겨울에 치른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지금처럼 유치원 형태로 매일 수 시간 동안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의 유아 대상 영어학원들은 교습을 중단해야 한다. 향후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어떤 식으로 규제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침은 없는 상황이다.



가평군, 폭우 피해 주민 사후 관리 지속 추진

4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파손 주택 보상 절차 안내를 비롯해 의약품 키트 배부, 피해 농가 가축 진료 등 주민들의 생활 회복과 2차 피해 예방에 주력한다. 경기 가평군이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나서고 있다. 침수 피해를 입은 20개 축산 농가의 가축을 대상으로 유방염, 설사, 불임, 유산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무상 진료를 진행한다.



강원도, 산사태 취약지역 집중관리…'도민 인명·재산 보호'

특히 올해는 산림 재해 예방사업 142개소 중 절반인 71개소를 산사태 취약지역에 집중했다.



광주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4일 오후 5시 45분을 기해 광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릉항서 차량 후진 중 바다로 '풍덩'…인명피해 없어

운전자는 차량이 바다에 빠지기 전 탈출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굿즈 통째로 털렸다”…아이돌 팝업 쓸어간 中 되팔이꾼

NCT 위시 팝업스토어에서 중국인 업자로 추정되는 방문객이 굿즈를 대량 구매해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선 되팔이 상인 ‘황니우’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뒤에 줄 서 있는 사람들 안 보이냐”, “기다리는 사람이 몇 명인데 이러냐”며 항의했다.



노란봉투법 다음 시한폭탄은 '超기업 교섭'

기업별로 진행돼온 노사 교섭을 산업·지역별 등 ‘초(超)기업’ 단위로 전환하는 정부 정책이 공공부문부터 우선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에 초기업 단위 교섭을 강제할 수 있는 노동조합법 개정도 추진된다. 초기업 단위 노사 협상과 관련된 연구 과제다. 초기업 단위 교섭은 산별노조처럼 직종, 산업 단위로 결성된 노조가 주도하는 노사 협상을 의미한다. 중앙부처 공무원 노조가 초기업 단위로 인사혁신처와 노정 교섭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이런 교섭 방식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공기업, 민간 기업 등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초기업 단위 교섭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조법 추가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파업 등 노사 간 충돌이 잦아질 수 있다는 우려다.



법원 "방통위,'김만배 녹취' 인용보도 KBS에 과징금 취소"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했다는 이유로 방송통신위원회가 KBS에 내린 과징금 부과 처분을 취소하라는 1심 판결이 나왔다.



”초등학교·건설사 테러 위협 문자“…경찰 발신인 추적 중

이후 테러 위험이 크지 않다고 보고 신고 1시간30분 만에 상황을 종료하고 테러 관련 문자 메시지를 보낸 발신인을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36분쯤 “청주의 한 건설사와 초등학교에서 테러가 시작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는 시민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문자를 보낸 인물을 추적하고 있다”며 “발신처 조작, 건설사 직원 관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표] 서울 서대문 초등생 유괴미수 사건 타임라인

① 오후 3시31분 홍은동 ○○ 초등학교 노상에서 차를 타고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귀엽다, 집에 데려다줄게"라며 유인하려다 미수 ② 오후 3시32분 같은 장소에서 다른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동일한 방법으로 유인하려 했으나 미수 ③ 오후 3시36분 홍은동 공영주차장 인근 노상에서 초등학생 등 2명에게 접근해 같은 방법으로 유인하려 했으나 미수 ① 오후 3시31분 홍은동 ○○ 초등학교 노상에서 차를 타고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귀엽다, 집에 데려다줄게"라며 유인하려다 미수 ② 오후 3시32분 같은 장소에서 다른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동일한 방법으로 유인하려 했으나 미수 ③ 오후 3시36분 홍은동 공영주차장 인근 노상에서 초등학생 등 2명에게 접근해 같은 방법으로 유인하려 했으나 미수 ① 오후 3시31분 홍은동 ○○ 초등학교 노상에서 차를 타고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귀엽다, 집에 데려다줄게"라며 유인하려다 미수 ② 오후 3시32분 같은 장소에서 다른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동일한 방법으로 유인하려 했으나 미수 ③ 오후 3시36분 홍은동 공영주차장 인근 노상에서 초등학생 등 2명에게 접근해 같은 방법으로 유인하려 했으나 미수



독도경비함도 나섰다…메마른 강릉, 전국서 '물 동원' 속도

국방부는 이날부터 군인 800여명과 물탱크 차량 400여대를 동원해 인근 하천 등의 물을 강릉시 주수원인 오봉저수지에 공급하고 있다.경기 화성·인천·대구 등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병물과 급수차를 지원하면서 추가 용수확보에 힘을 보탰다.정부는 인근 저수지와 남대천 용수 활용을 위한 추가 설비를 설치하고 농어촌공사·환경부 등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공공 관정 개발, 해수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정이 청렴과 직결"…강원도, 청렴시책 점검

2025년도 청렴시책 추진실적 점검회가 4일 강원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단독]허위라던 서대문 초등생 유괴 시도, 진짜였다

다행히 아이들이 곧바로 자리를 벗어나면서 범행은 모두 미수에 그쳤다. 그러나 경찰은 당시 “수사팀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으나 약취·유인 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허위 정보라고 발표했다.



[부고] 강주옥씨 별세 外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이 1일 별세했다.



경기도의회 복지위 스페인 출장에 '수뢰 혐의' 도의원도 포함

항공권 발권 이미 완료…최만식 의원 "불참 의사 아직 전달 못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이달 말 계획한 스페인 국외 공무출장자 명단에 뇌물 사건에 연루된 도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출장에는 도의원 11명이 참가하며 1인당 369만원씩 총 4천366만원 상당의 여비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복지위에서는 이미 최 의원 항공권 발권을 완료하는 등 예약을 마친 상태다. 이어 "취소 수수료는 공무출장 서약 조항에 따라 당사자 부담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고3 면허증 지원에 372억 쓴다는 경기도교육청…교육계는 반발

더불어 교육활동 지원 예산이 2023년 2269억 원에서 2025년 460억 원으로 대폭 축소된 점을 거론하며 “정작 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선심성 예산만 늘린다”고 비판했다. 반면 학생들은 사업 확대를 크게 환영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3월 실시한 가수요 조사에서 도내 고3 학생 12만4000여 명 중 8만8575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실제 경기도청 관계자도 “예산은 편성했으나 아직 집행하지 못했다”며 “내년에도 추진 계획은 있지만 교육청 사업과는 대상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제주 흑돼지 인기 여전, 감귤·커피도 해외 관광객 눈길

일본 관광객들은 K-아이돌이 다녀간 식당을 중심으로 흑돼지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만에서는 2880건이 확인됐다. 커피가 가장 많이 언급됐고 케이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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