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사회 2025-08-12

"물 많이 마시면 돌연사?"... '저속노화' 정희원, ‘유퀴즈’ 방송 반박

'저속 노화'로 잘 알려진 정희원 박사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물을 많이 마시면 심장 전기가 끊겨 사망할 수 있다"는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정 박사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한 방송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 심장 전기가 끊겨 사망할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저나트륨혈증이 생긴다' '저염식은 오히려 위험하다’'등 주장이 소개돼 큰 관심과 동시에 많은 분들께 혼란을 주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이와 같은 주장은 의학적으로 과장되었거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내용이 많으며, 일부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불필요한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지적했다.정 박사는 11일 오후 9시 대한신장학회 이사이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전문의 김세중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에 대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지난 6일 방송된 '유퀴즈'에는 25년간 식품 속 유해 성분을 추적해온 이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 건강 상식으로 통하던 '하루 2L 물 마시기'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당시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하루 2L씩 물 마시면 무병장수하지 않냐"고 물었고, 이 교수는 "2L씩 꼬박꼬박 마시면 건강이 나빠진다"라고 반전 답변을 내놨다.



"판결문 해석 차이"…김병만, 입양딸 파양 논란 재입장 [전문]

하지만 김병만은 B씨에 대한 파양 소송을 세 차례 제기했고, 두 차례 기각 끝에 파양 청구가 인용됐다.B씨는 지난 7일 김병만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생자 관계 확인소송을 내기도 했다.



"부부 생활비 통장으로 생리대 사도 되나요?" 글 올린 남편에 '갑론을박'

아내가 쓰는 개인 생리대를 부부 공동 생활비 통장에서 지출해도 되는지를 두고 온라인에서 여러 의견이 나왔다.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개인 생리대를 부부 생활비 통장으로 사도 되느냐가 논란이라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설문 투표를 올렸는데, 11일 오후 기준 부부생활비 통장으로 써도 된다가 82%(1605명), 안 된다가 18%(346명)으로 나타났다.



월 745만원 버는데 기초연금 받는다? 정부 검증 착수

정부가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해 지급하는 기초연금의 수급자 선정 기준 검증에 나선다. 현재는 65세 이상 부부 기준 월 745만원, 연 환산 시 8940만원에 달하는 벌이가 있는 노인들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 투자하면 2배 수익 보장" 속여 3억 가로챈 60대男 징역형

A씨는 '폴리실리콘 삼염화실란 제거 작업' 사업에 투자하면 2배의 수익을 보장하고 원금도 돌려주겠다고 속인 뒤 3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사업 진행이 불명확한 상황이었음에도 피해자를 기망해 돈을 편취한 것으로 기망 경위 및 내용, 편취 액수 등에 비춰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특히 피고인은 처음부터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사업 자금이 아닌 코인 투자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할 생각이었고 실제 사용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3월 서울 양천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지인 소개로 알게 된 B씨에게 "폴리실리콘 삼염화실이란 제거 작업이 있는데, 그 작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한 사람뿐"이라며 "내가 그 사람을 잘 알고 있고 그 사업에 투자하면 2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속심사대 서는 김건희…사상 초유 전직 영부인 구속 위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16개 이상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김 여사가 3832회 동안 8억1144만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특정했다. 특검팀은 이같은 혐의에 대해 김 여사가 대부분 부인한 만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 김 여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한 차례 입원했던 것을 고려해 언제든 입원을 통해 특검의 수사를 피해 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반면 김 여사 측은 구속 필요성이 없다는 것을 강조할 방침이다. 또 지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 당시 검찰에서 무혐의를 내린 점 등을 강조하며 특검 측 논리에 반박할 것으로 전망된다.특검팀이 추가로 확보한 증거와 진술이 구속 여부를 가를 쟁점으로 꼽힌다.



“손흥민 아이 임신” 협박남, 보석 청구 기각… 법원 “도망 염려”

보석은 구속된 피고인에게 보증금을 받거나 보증인을 세워 사건 관련인 접촉 제한 등 일정한 조건을 걸고 구속 집행을 정지함으로써 수감 중인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다.손흥민과 연인 관계였던 양모(20대·여)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 임신을 주장하고 3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양씨의 남자친구인 용씨는 지난 3~5월 임신과 낙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7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했다.양씨는 손홍민으로부터 빼앗은 3억원을 사치품 소비 등에 모두 탕진해 생활고에 시달리자 연인이 된 용씨를 통해 재차 금품 갈취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용씨 측은 지난 7월 17일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4대 의혹'에 모르쇠 일관…김건희, 결국 구속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6일 서울 광화문 KT웨스트빌딩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박종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김건희씨가 전직 영부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구속 기로에 놓였다. 특검은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572쪽 분량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전날에는 276쪽 분량 의견서를 추가로 냈다. 김씨가 구속되지 않을 경우 주변인과 말을 맞추는 등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심사에서 강조할 전망이다.앞서 특검은 김씨를 소환해 7시간가량 조사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이 같은 '모르쇠' 태도에 김씨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억7천만원을 줘야 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통화녹취를 특검은 확보했다. 통화 당일 김씨의 은행 계좌에서 동일한 금액이 수표로 빠져나간 사실도 드러났다. 특검은 명씨가 무상으로 제공한 50여개의 여론조사 관련 비용이 2억7천여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씨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6천만원대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백, 천수삼 농축차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특검에 진술했다.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관련 의혹은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샤넬 직원 "영부인이 선물 교환하러 온다고 했다"

당시 유씨는 해당 제품을 다른 샤넬 가방 1개와 신발 1개로 교환했다. 제3자인 이들이 특별히 거짓 증언을 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서다. 이날 열리는 김씨의 영장실질심사에서도 샤넬 직원의 진술 등을 강조하며 샤넬 제품들이 김씨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김씨 측은 여전히 샤넬 가방 등을 전달 받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전달 받지 않았기 때문에 샤넬 직원들의 증언에 대해서도 별다른 반박을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단독]나토 목걸이 전달 의혹 서희건설, '락천 수첩'에도 등장

김건희씨 모친 최은순씨의 동업자였던 김모씨. 김건희씨 일가의 가까운 사업가 김모(86)씨의 수첩에 건설회사 '서희건설'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의 사위 박성근 전 검사가 한덕수 당시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임명된 것과 관련한 대가성 여부도 특검은 살펴보고 있다.김씨의 수첩에 등장하는 서희건설 관계자는 이봉관 회장뿐만이 아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에도 김씨와 서희건설 측 간의 접촉이 이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서희건설이 김건희씨 일가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온 건 2022년부터다. 해당 캠프는 당시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댓글을 달며 여론전을 펼쳤다는 의혹을 받았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면서 "서희건설 손모 고문 또한 특정 용건 때문에 한 번 만난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이들도 있는데..." 대낮 공원서 담요 덮고 성관계 즐긴 커플 '눈살'

미국 뉴욕의 한 공원에서 담요를 뒤집어쓰고 음란행위를 하는 듯한 커플의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에서 성관계를 하다니 정말 끔찍하다”면서 “성범죄로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뉴욕주는 공공장소에 대한 규제가 엄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차 스티커 붙이면 찾아가 찌른다"…주차 차량서 발견된 쪽지 '협박죄'될까

'주정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면 흉기로 찌르겠다는 메모를 차량에 남긴 걸 두고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아파트 단체 대화방에서 무섭다고 난리"라고 덧붙였다.뉴스1은 이곳이 광주 서구 화정동 소재 아파트로 아파트 관리 사무소 직원들 역시 메모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미성년 친딸 성폭행해 임신까지 시킨 '인면수심' 50대父, 구속기소

B씨는 임신 검사를 받기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 "아버지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고, 이를 들은 병원 측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21년 7월과 올해 3월 두차례에 걸쳐 자기 친딸인 B씨를 주거지 등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와 그의 모친은 피해 상황을 주변이나 수사 기관에 알리기 어려운 가정환경에 놓여 있었으며, A씨는 조사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같은 50대 멋쟁이 여성에게 줄 선물"…서희건설, 반클리프 직원에 한 말

그리고 키가 크고 엄청 멋쟁이시다"라고 대답했다는 사실도 JTBC는 전했다.최 이사가 최종적으로 결정해 고른 게 '스노우플레이크' 다이아 목걸이였다.



"주차선 잘 지켜달라" 말했더니 권총 모양 가스분사기 꺼내 "머리 구멍 내줄까?"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아파트 주차장에서 권총 모양의 가스분사기와 호신용 삼단봉을 꺼내 이웃 주민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권총 모양의 가스분사기와 호신용 삼단봉을 꺼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0대 남성이 권총 모양의 가스분사기로 이웃 주민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건희에게 5400만원 바쉐론 시계 사서 직접 전달했다”…특검, 진술 확보

특히 서씨가 대통령살 경호 로봇개 납품 사업 등 정부 사업을 수주한 대가로 김 여사에게 고가의 시계를 전달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수사 중이다.서씨가 대표를 맡고 있던 D 업체는 지난 2017년 설립됐고, 2022년 5월 미국 로봇회사 A사 한국법인과 총판계약을 맺은 지 4달 만에 별다른 실적 없이 대통령경호처와 3개월 간 1800만원 수의계약을 맺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서씨는 앞서 지난 2021년 대선 과정에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1000만원의 고액 정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다만 서씨는 지난 정부에서 특혜를 받지 않았고, 시계 역시 대가성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특검은 서씨를 조사하면서 '지난 2022년 3월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관둔 직후 김 여사에게 개당 30만~35만원에 달하는 명품 넥타이 6~7개를 선물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이 공무원 신분이었을 때 선물을 거절했지만 검찰총장을 그만둔 뒤에 받았다'는 취지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맞아?” 구로공단 폐공장서 공기총·실탄 60여발 발견

서울 구로공단의 한 폐공장에서 공기총과 군용총탄 등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9일 구로구 구로공단 내 한 폐공장에서 장총 1정과 총탄 60여발을 발견해 수거했다.



출근 첫날 화물차와 전동리프트 사이에 끼어 숨진 60대 노동자

경남 김해시 한 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화물차와 전동 리프트 사이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납품업체 소속이었던 60대 노동자 A씨는 당시 짐 싣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온라이프건설, 장애인특수시설 공사 잇따라 수주

온라이프건설(대표이사 회장 정근)은 지난 7월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군산지음특수학교 신축공사(공사비 171억7000여만 원)를 전북도 소재 ㈜프라임건설 등과 컨소시엄으로 수주해 최근 적격심사를 마치고 조만간 착공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이프건설은 올해 초 222억4000여만 원 규모의 부산대 부설 특수학교(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신축공사를 신일건설 등과의 컨소시엄으로 따냈다.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 63번길2(장전동) 부산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4600㎡ 규모로 추진되는 부산대 부설 특수학교는 중학교 9개 학급 54명, 고교 12개 학급 138명 등 장애인 예술학교 운영된다.



고재완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고 교수는 "이번 수상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도록 이끌어준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과 동료 구성원들의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치과기공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매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교육을 실시하고, 경북 칠곡군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틀니 세척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등 국민 구강보건 증진에 앞장서 왔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는 최근 치기공학과 고재완 교수가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원주시, 2025년 상반기 대외기관 공모·평가 성과 ‘괄목’

원주시가 올해 상반기 중앙부처 등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29건이 선정되며 총 24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데 이어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탁월한 행정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12일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미래 청정사업 챌린지센터 구축 사업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2단계 지원 사업 △2차 산업혁신기반 구축 사업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청년도전 지원 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이 진행됐다.특히 부론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 구축 사업은 한강수계기금 93억76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 신뢰성 검증센터 등 국가 테스트베드 및 미래항공기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첨단기술 지원 기반을 조성, 친환경 기반 미래산업 육성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71개 기업을 지원해 552억 원의 매출과 128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2단계 공모를 통해 국도비 23억2500만 원을 추가 확보, 총사업비 28억5000만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지역 거점형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2차 산업혁신기반 구축 사업인 AI 기반 Age-Tech 산업 중심의 디지털의료제품 지원을 통해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3억 원을 5년간 투입, 바이오 빅데이터 및 알고리즘 실증 기반을 조성하고 AI 디지털 의료제품의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통합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원주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AI·디지털 기반 융합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또한 국제회의산업 불모지였던 원주가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되면서 고부가가치 마이스(MICE)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이에 더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 투자유치 지원을 받아 2년간 부론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 신규 산업단지에 대한 홍보 및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캠핑장 연계 드론 배송 서비스 △야영장 활성화 △전통시장 안전 관리 △AI 안부 전화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이처럼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배경에는 정부 정책과 지역 현안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선제 대응 전략과 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같은 노력은 지역경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민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올해 상반기 대외 평가에서도 총 22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원주 기업 2곳, 올해 상반기 ‘강원형 소공인’에 선정

강원형 소공인 사업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성장이 유망한 ‘강원형 제조 소공인’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소공인의 성장(소공인→소기업→중기업) 지원과 함께 강원형 기업 성공모델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성장 유망 소공인에게 선정하는 ‘강원형 소공인’에 원주 기업 2곳이 선정됐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올해 상반기 ‘강원형 소공인’ 신규 발굴 및 추천 결과, 최종 11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원주에서는 산업훈련용(용접) 장비를 제작·납품하는 한국기술과 친환경 위생용 종이 제품(화장지)을 생산·유통하는 알지오제지가 포함됐다.



강릉시, 총사업비 184억 투입 연곡지구 연안정비 사업 ‘본격 추진’

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선정된 바 있다.강릉시는 지난해 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철저한 기초조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2025년 7월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총 18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 중 국비 129억 원, 지방비 55억 원이 편성됐다.올해 하반기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으로 연곡면 영진리 일원 연곡천 하구 일대에 도류제 설치와 양빈을 통해 연안표사 이동으로 인한 영진항 퇴적을 방지하고 배후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어업 및 농업환경을 조성하게 된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최근 연안 침식과 퇴적이 불규칙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안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 어업인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생업 기반을 보호하고 지역과 조화로운 해양공간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친수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계좌이체시 할인해드려요"..사장 몰래 수천만원 빼돌린 '간 큰' 10대 알바생

그러나 A씨는 그런 행사를 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알고 보니 해당 지점 10대 아르바이트생 2명이 본인들이 근무할 때마다 '계좌 이체로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해드린다'는 자체 할인 행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자신들의 개인 계좌로 손님 돈을 받았고, 이들의 범행 장면은 매장 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이를 알게 된 A씨는 관련 증거를 영상으로 직접 남기고자 지인에게 손님인 척 매장을 방문해 달라고 부탁했고, 이들의 범행 장면은 현장 증거까지 더해지면서 확실해졌다.A씨가 아르바이트생들을 추궁하자 이들은 잘못을 인정하며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A씨는 "이달 초 새로운 아르바이트생들이 일하고 있는데, 열흘 만에 기존 한 달 치 매출을 회복했다"며 이들 때문에 약 5000만원 정도 피해를 본 것 같다고 추정했다.아르바이트생들을 빼돌린 돈으로 배달 음식을 시키거나 쇼핑을 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두 아르바이트생의 부모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고, 이들의 부모는 피해금 변제와 함께 사과했다고 한다.그러나 A씨는 아르바이트생들이 10대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다고 한다.A씨는 "아르바이트생들을 믿고 고용했는데 사람에 대한 배신감이 너무 크다"며 "다른 자영업자들도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해 제보했다"고 전했다.



“아들도 며느리도 올 수 없는 묘소”…윤석열 부친 2주기에 참배한 ‘60년 지기’

고 윤기중 교수는 지난 2023년 8월 15일 노환으로 별세, 오는 15일 별세 2주기를 맞는다.연세대 명예교수였던 윤기중 교수는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재직 중이던 지난 2023년 8월1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8·15 경축식을 마친 뒤 서울대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지켰다.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상황이 메시지에 담긴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노래방서 女 살해한 30대, 지인 성폭행에 전 여친 스토킹까지

A씨는 피해자 접근을 금지하는 법원의 긴급응급조치 명령을 받고도 계속해 스토킹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30대 종업원이 지인을 성폭행하고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범죄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이들 사건과 별도로 살인과 시체유기 등 혐의로도 기소돼 지난 6월 25일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고,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충남 김’ 아시아 시장 공략 속도

김 스낵 제품을 생산 중인 어업회사법인 명품김은 20건 15만 5000달러의 수출상담 및 김어포 스낵(베트남 원료 활용) 홍보를 통해 베트남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충남도는 지난 6~9일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SECC)에서 열린 ‘2025 베트남 호치민 식품박람회’에서 지역 기업들이 28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100만 달러의 수출협약(MOU)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1억 9500만 달러 중 아시아 시장 수출액은 8400만 달러로, 올해는 현재까지 아시아 시장에서 5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만큼 지난해를 웃도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 한글 국제 프레비엔날레' 9월 조치원서 개막

세종시가 조치원읍의 도시재생복합문화 공간을 배경으로 한글의 조형적 예술성과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한글문화예술 작품을 선보인다.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조치원읍 일원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사전에 시민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고 2027년 비엔날레 방향성 등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에서는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한글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국내외 작가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을 활용한 컬러링 프로그램부터 작품 감상 워크숍,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교육을 통해 양성된 한글 시민 도슨트의 정기 해설은 일 2회 운영돼 작품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이밖에 스탬프투어 등을 통해 세종시 조치원읍의 다양한 문화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최 시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이라는 우리 시의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레 비엔날레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글문화도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hangeul_biennal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괴물폭우에 희생된 시민에 '최대 1억원' 보험료 지급...시민보험 있어 가능

용인시민은 전국 어디에서든 자연재해나 사고 등으로 피해를 당하면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금 지급액은 사망한 경우 최대 2000만원, 후유장해 발생 시 장해 정도에 따라 500만~1000만원이다. 이처럼 예기지 못한 사고에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했던 것은 시가 '상해'까지 보장하는 시민안전 보험 가입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 피해를 입더라도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사회 안전망'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가평에서 발생한 폭우로 인해 피해를 당한 일가족에 대해 사망자 1인당 4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경북 청송·안동, 산불 피해 지역 상권 재창조 본격화

이 지역에 국비 8억원을 포함한 총 18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자원인 달기 약수를 활용한 식음료와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스마트 약수터와 유휴 공간을 활용한 복합 거점 공간을 설치해 소비형 생활 인구가 유입되고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상권을 조성한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상권 활력지원' 추가 공모사업에서 청송 달기약수탕과 안동 풍산시장이 최종 선정돼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송 달기약수탕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상가 32개소가 전파 혹은 반파되며 상권의 핵심 기능이 마비돼 주민 생계 기반이 무너진 지역이다.



"왜 돈 안 줘"..시부모에 욕설·폭언 일삼은 며느리, 손자도 가세했다

다만 재판부는 형 집행을 2년간 유예했다.재판부는 사회봉사 320시간과 가정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 8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80대 시부모인 B씨 부부와 전화 통화를 하거나 직접 만난 자리에서 11차례에 걸쳐 욕설·폭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의 아들인 C씨(20)도 A씨와 함께 조부모인 B씨 부부의 자택에 무단 침입 및 폭언을 하고 마당에 있는 물건을 던지며 정서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C씨에게도 징역 6개월과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형 집행을 2년간 유예했으며, 사회봉사 320시간과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 80시간을 명했다.조사 결과 이들은 경제적 여유가 있는 B씨 부부가 금전적인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A씨와 C씨는 피해자인 B씨 부부의 며느리, 친손자임에도 경제적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거를 무단 침입해 행패를 부리며 욕설하고 물건을 던지는 등 행동을 했다.



산림청, 울진 산불 피해지 '국립 생태숲'으로 첫 지정

산림청은 경북 울진군 덕구리 및 상당리 일원에 총 47.6㏊의 산림을 ‘국립울진생태숲’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국립울진생태숲은 국가가 직접 지정하고 관리하는 최초의 생태숲이다. 생물다양성이 높은 산림을 보전하는 동시에 대형산불로 인해 훼손된 숲의 복원과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연구, 교육, 체험 등의 목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지정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수원시, 군소음 피해주민 4만9233명에게 '136억원 보상금' 지급

올해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2026년 군소음 피해보상금 접수 기간(1~2월)에 미신청분(2020년 11월 27일~2024년 12월 31일)까지 소급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수원시는 수원비행장(K-13)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4만9233명에게 군소음 피해 보상금 136억7000여만원을 오는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지난 1~2월 군소음 피해 보상금 신청을 받았고, 산정·검토를 거쳐 지난 5월 보상금 최초 결정통지를 했다.



인천TP-인천시, 뿌리기업 채용박람회 28일 개최

채용박람회는 인천의 우수 뿌리기업 15개 사와 구직자가 1대 1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 취업 지원 정보제공과 상담이 이뤄지는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및 ‘편의지원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인천의 우수 뿌리기업을 알리고 뿌리산업의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별 맞춤형 현장 면접 △일자리 지원기관별 취업 상담 △가상현실(VR)을 통한 뿌리산업 체험 △이색 진로 컨설팅 등이 마련된다.



부산시·한국원양산업협회, 원양 산업 지속가능성 머리 맞댄다

이번 협약은 원양어업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원양 산업 거점도시로서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원양 산업 대표 기관이 직접 체결하는 업무협약으로, 지자체와 원양협회가 맺은 전국 첫 사례다. 이번 협약으로 기후변화, 자원 고갈, 글로벌 공급망 위기 같은 수산업 환경에서 원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전환과 디지털-사회 가치경영(ESG) 기반 협력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김영규 한국원양산업협회장은 "부산은 단순한 입항지를 넘어 원양 산업의 시작과 끝이 연결되는 핵심 도시"라며 "이번 협약이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미래 수산업 모델을 만들어 가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 광명초 임시 통학로에 보도 설치·안전요원 확대 배치 '안전 강화'

시는 광명초 인근 광명제4·5R구역 재개발 공사로 정비되지 않은 먼 길을 돌아서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임시 통학로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빠르게 통학할 수 있도록, 이르면 오는 10월 광명제4·5R구역 사이 기존 임시 통학로였던 광이로에 보도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입주한 트리우스광명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올해 1학기에는 광명제4·5R구역 사이 광이로를 이용해 통학했지만, 해당 길이 공사 재개로 폐쇄되면서 오는 2학기에는 광명제4R구역을 돌아 등하교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경기도, 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 80주년 기념식' 초청

경기도는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라는 광복 80주년의 주제에 맞춰, 국외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초청한다고 12일 밝혔다.초청 대상은 왕산 허위(1854~1908), 계봉우(1880~1959), 이동화(1896~1934) 선생의 후손들로, 각각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에서 거주 중이다.도는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준비했다.허위(許蔿) 선생은 을미의병 당시 항일 의병을 소집하고, 을사늑약 이후 전국 각지 의병을 규합한 대표적인 의병장이다.연천·적성·철원 일대에서 의병을 모아 항일 투쟁했으며, 1907년에는 이인영 선생의 의병부대와 함께 전국 의병 연합체인 13도 창의군을 결성해 서울진공작전을 준비했다.이후 1908년 일제에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으며, 정부는 그 공로를 인정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계봉우(桂奉瑀) 선생은 북간도와 연해주 일대에서 민족교육과 항일운동을 펼친 대표적인 지식인 독립운동가다.



"클래식 영재 발굴·육성" 아트센터인천, 음악영재 아카데미 운영

학기 말에는 음악회를 통해 성장을 점검할 수 있다.오디션은 아트센터인천 오케스트라 리허설룸에서 진행되며, 클래식 자유곡 1곡을 암보로 연주해야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있는 서울구치소 폭파하겠다"…50대 남성 긴급 체포

경기 안양만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27분께 경찰민원콜센터(182)로 전화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에 뭐라도 가져가서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검거 이후 잠들어 아직 조사 전이다. 음주 여부, 범행 동기 등은 추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B선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지원 1억 7천만원 전달

부산시는 SB선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2일 오후 시청 의전실에서 'SB선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한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서 SB선보는 모금회를 통해 1억 7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학원 안가고 영어 배워요...경기도교육청, 2학기 '와이업 영어공유학교'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영어 소통 역량 강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와이업(Why Up) 영어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14~16일 개최

청정 고원마을 횡성군 둔내면에서 펼쳐지는 여름 대표 가족 축제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올해 축제는 ‘와~ 놀자!



전남문화재단 "공연·전시 할인쿠폰으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알뜰하게 관람하세요"

"공연·전시 할인쿠폰으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알뜰하게 관람하세요. 티켓링크에 접속하면 할인쿠폰 안내 팝업창이 자동으로 뜨며, 1인당 최대 2매를 발급받을 수 있다.



가천대학교, 베트남 FPT대학교와 '반도체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가천대학교는 베트남 최대 IT·통신 기업그룹인 FPT 산하 FPT대학교와 반도체 인재 양성 및 교육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산하 FPT대학교는 2006년 개교 후 하노이·호치민·다낭·껀터 등 4개 캠퍼스에서 2만여 명이 재학 중이며, 산업 연계형 IT·반도체 교육 모델로 명성이 높다. 가천대는 빠르면 2026학년도 2학기부터 반도체기초교육을 받은 300여명 규모의 베트남 학생들을 받을 계획으로, 졸업 후에는 학생들이 대학원 진학을 희망할 경우 석·박사 학위 취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농업부 장관 홍천군 방문...할랄 도축장 환경 확인

이번 방문을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동물의 존엄성과 안전한 육류 생산에 대한 한국의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두 나라 간 농업 및 축산 분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은 말레이시아 농업부 장관 등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가 홍천군 소재 할랄 도축장을 견학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참석 후 한국산 한우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홍천군을 방문한 것으로, 도축장을 직접 견학하고 한우의 품질 및 도축 과정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18⁓21일 '2025년 을지연습' 실시

이어 최초상황 보고회, 전시직제 편성 훈련, 전시창설기구 설치·운영 등 전시 전환 절차 숙달과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토의가 진행된다.둘째 날부터는 북한 도발 양상을 반영해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위협 대응 훈련, 자치구별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특히 기아오토랜드 하남공장에서는 전시동원물품 생산·수송 훈련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대비한 대테러 종합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협조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20일 오후 2시에는 적기·미사일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공 대피훈련이 진행된다.일부 도로에서는 차량 이동통제와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병행한다.광주시는 경보 발령 때 시민들이 지하시설로 신속 대피하고,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하는 등 훈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준영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형식적 훈련이 아니라 실질적인 전시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구속기로 놓인 김건희...침묵 속 고개 숙인 채 법원 출석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여러 의혹의 정점으로 의심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법원에 들어섰다.김 여사는 12일 오전 9시 30분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원도, 에스토니아와 AI 헬스케어 협력 강화...EU 진출 기반 확대

강원자치도는 에스토니아를 방문해 강원-에스토니아 간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AI 헬스케어 분야 실증 확대와 유럽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박광용 강원자치도 산업국장은 “현지 기관과 병원의 요청에 따른 추가 실증 등 협력 사례는 강원자치도의 AI 헬스케어 기술이 유럽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강원 기업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협력의 대표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자치도 방문단은 첫날인 11일 에스토니아 타르투시청에서 레이몬드 톰 부시장과 간담회를 갖은 후 기업혁신청에서 타르투시청, 기업혁신청, 헬스파운더스 등 5개 관계기관과 AI 헬스케어·바이오헬스 산업의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열었다.



광주광역시, 15일 광주역 '스테이지'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광주광역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광주역 수화물 주차장 부지에 조성된 창업거점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선생은 1925년 전남 무안군 도초면에서 도초소작인회 회원으로 총독부 농업정책에 반대하는 소작쟁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벌금 30원을 받는 등 독립에 기여했다.



‘사면’ 윤미향의 “고맙습니다”…이용수 할머니 측은 '침묵'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에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윤미향 전 의원이 포함됐다. 이용수 할머니를 지원하는 대구 시민단체인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은 "윤 전 의원의 복권과 관련해 이 할머니의 별도의 입장 표명은 없다 "고 밝혔다. 엄창옥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이사장도 "공식 입장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는 집행유예 상태다.윤 전 의원의 비위 의혹을 처음 폭로한 위안부 피해 생존자이자 인권운동가 이용수 할머니 측은 침묵 중이다.



'구속 기로' 김건희, 영장심사 출석…고개 숙이고 묵묵부답[영상]

특검은 이 같은 '모르쇠' 태도에 김씨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김씨가 구속되지 않을 경우 주변인과 말을 맞추는 등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심사에서 강조할 전망이다.김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영장심사를 맡은 정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었다.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14~17일 부산서 국제해양레저위크

올해는 서부산권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주요 행사를 연다. 시는 해양레저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 주요 해수욕장을 무대로 2013년부터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해양레저 체험은 부산 주요 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대구상수도본부, 군위정수장 증설 완료·수돗물 안정 공급

백동현 본부장은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노후관 정비사업도 지속 추진해 군위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이후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한 군위정수장 증설 공사를 오는 15일 준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편 본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공급 과정에서 누수 등으로 손실되는 일이 없도록 2024년부터 '군위군 노후 상수도관망 정비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강진~인천공항 직행 우등버스 신설...군민 교통편의 획기적 개선

하행 노선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오전 8시 15분 출발해 제1터미널을 경유한 뒤 나주혁신도시를 거쳐 강진에 오후 1시 15분에 도착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노선은 강진군을 기점으로 나주혁신도시를 경유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을 목적지로 하루 1회 상행과 하행 운행이 이뤄진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인천공항 직행 버스 신설은 군민들의 장거리 교통 불편을 줄이고, 광역 교통 인프라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왕시, 탄소중립 시민추진단 모집...22일까지 신청

이번 시민참여단의 모집은 올해 '제1차 의왕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과의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선발된 시민추진단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의왕시 탄소중립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시민 참여와 관련한 행사, 포럼,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 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개월간 만지고 때렸다" 기숙형 남고 '동성 성폭력'..경찰, 수사 착수

해당 학교 측은 신고 접수 이후 가해 학생들을 다른 반으로 분리 조치했으며, 기숙사도 다른 층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해 학생들은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된 뒤 사과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피해 학생은 여전히 가해자들을 마주칠까 불안에 떨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캠코, 부산낙동강정원 조성 사업에 2억 기부

캠코가 이번에 전달하는 기부금 2억원은 부산낙동강정원 내 '사회가치경영(ESG)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사회가치경영(ESG) 기업동행정원은 철새·습지 등 낙동강정원의 자연생태와 어우러진 테마 정원이다. 부산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12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옥상 난간에서 '아슬아슬' 애정행각 커플, 경찰 출동하자 한 말이...

부산의 한 고층 건물 옥상에 남녀 두 명이 앉아 있는 모습이 목격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노동부, '공사현장 감전사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특히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현장에서는 지난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경기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와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사고, 지난달 경남 의령 함양울산고속도로 공사현장 끼임사고 등 올해 들어 4차례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 34분께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30대 미얀마인 근로자가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를 점검하다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중 신안산선 현장 붕괴사고로 인해 지난 4월 25일 경찰과 노동부로부터 본사 압수수색을 당했으며, 현재까지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아오고 있다.



"광릉숲으로의 귀향"...국립수목원, 장수하늘소 15마리 방사

행사는 ‘광복 80년, 되살아난 숲, 되찾은 날개 - 광릉숲 장수하늘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복원은 광릉숲 생태계의 회복력과 더불어 실내 사육장에서 성장한 장수하늘소가 본래의 서식지인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태적 귀향’의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광복의 의미인 ‘해방’과 연결해 실내 인공환경으로부터 자연으로의 복귀라는 이중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또한, 올해 실시된 야외 모니터링 결과에서 현재까지 야생 3개체를 추가로 확인하면서, 장수하늘소 개체군의 유전다양성 증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장수하늘소 방사는 단순한 종 복원을 넘어, 인공사육을 통한 과학적 보전과 자연 생태계 회복을 연결하는 실질적 사례”라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광릉숲을 중심으로 희귀산림생물종의 유전다양성 확보와 현지·외 서식지 복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尹정부 안보실' 임종득 의원, 채상병 특검 피의자 출석

채상병 사건 은폐 의혹을 받는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에 출석했다.임 의원은 12일 오전 9시께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한샘빌딩에 모습을 드러냈다.



“누드쇼 같았다” 女사우나 논란에, 호텔 “불편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

그러나 최근 이상고온과 직사광선 등으로 인해 성능이 저하돼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엠그로우 '부산 배터리 여권 플랫품 구축사업' 수주

'디지털제품여권'은 제품의 전 생애주기 데이터를 기록·검증해 탄소배출량, 원재료 출처, 수리·재사용·재활용 이력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다.본래 유럽의 환경·순환경제와 수입 규제를 위해 시작됐지만 데이터 주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업군별 필수 데이터를 기밀 상태로 보호하는 기술이 포함돼 있어 보험, 정비, 중고차 거래, 주차장 안전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 육성에도 파급 효과가 크다.이번 부산 디지털제품여권 과제는 전기차 소유자가 본인의 안전과 자산가치를 보장받으면서 안심하고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프라이버시 침해와 해킹 우려를 불식시키면 더 많은 운행 데이터가 축적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되는 선순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실증 서비스는 △배터리 안전정보 기반 아파트 출입·충전 제어 △배터리 잔존 성능 인증 기반 중고 전기차 거래 △배터리 탈거·검사·재제조·재사용 데이터 기록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피엠그로우는 이번 실증을 통해 디지털제품여권 표준화를 촉진하고 국제 표준화 과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반 DID(분산신원인증), VC(검증가능 자격증명), PDS(개인 데이터 저장소), UID(고유식별자), ZKP(영지식 증명)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위·변조를 차단하고 안전한 배터리 여권을 발급하게 된다.이번 사업에는 전기차 제조사, 전기선박 개발사, 금융사, 렌터카 운영사, 중고차 매매업체, 정비업체, 배터리 소재·제조사 등 배터리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 주체들이 참여한다.아울러 부산도시공사 행복주택, 공공건물, 주차장, 택시·버스 조합, 전기차 동호회, 자동차매매조합 등 실사용자들도 참여해 실증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이번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데이터 서비스 시장 확대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공급자와 수요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고 국제 디지털제품여권 규정에 동적 데이터 표준을 반영해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피엠그로우는 현재까지 1억3000만km 이상의 전기차 운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이를 AI(인공지능)로 분석해 전기차 배터리 잔가 보증 서비스인 '와트에버(WattEver)'와 전기차 안전 보증 서비스 '와트세이프(WattSafe)'를 상용화했다.와트에버는 국내 주요 경매장과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에서 성능 인증 서비스로 활용된다.와트세이프는 공공건물, 아파트, 주차장, 택시업계에서 필수 안전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목포시, 착한가격업소 전기요금 최대 25만원 지원

다만 상반기에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을 받은 업소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앞서 목포시는 동종업계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소 등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업체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고 있으며, 공공요금 지원 외에도 지정서와 인증 현판, 시청 누리집·SNS 홍보 기회, 운영 물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올해도 상반기에 업체당 5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와 물티슈 등의 운영 물품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모집해 신규 지정 업소에는 40만원 상당의 운영 물품과 공공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목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요금 지원책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관세청, '수출입 실적 조작' 무역경제범죄 특별단속

이는 국가재정 누수는 물론, 전반적인 국가 경쟁력 저하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실제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7월 수출입 실적 조작을 통해 자본시장을 교란한 A사 관계자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 신검단초 신설 교명 지역 갈등 조장 재논의 해야

홍 의원은 “이미 갈등의 불씨가 된 교명을 고집하지 말고 주민 목소리를 담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새로 이름을 정해야 한다”며 “학교 명칭은 단순한 이름이 아닌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서구의 아이들과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학교로 거듭나려면 모두가 공감하는 이름이 필요하다”며 교육청과 행정의 현명한 결단을 촉구했다. 또 “명칭 결정 과정에서 주민들과 충분히 논의하지 않았고 신도심과 원도심 주민 간 대립만 초래했다”며 “특히 ‘신’자를 붙인 명칭은 두 지역 간 정서적 장벽을 만드는 분열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집단 감염 강릉 A정형외과의원, 동일 감염원 의한 전파 확인

또한 검출 검체를 질병관리청에서 추가 분석한 결과, 인체에서 발견된 3건이 초기 의심환자 5명과 동일한 그룹으로 확인, 동일 감염원(MSSA)이 제한된 환경에서 복수 환자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1일 1차 현장조사에서 의료진 면담, 환경 및 인체 검체 채취,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감염관리 실태 및 시술에 필요한 기구, 주사바늘, 약품 등의 유효기간과 소독 주기 등에 대해 조사했고 해당 의원에서 지난 6월과 7월 동일 시술을 받은 총 66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환자 23명을 확인했다. 도보건당국은 강원도와 도감염병관리지원단, 강릉시, 질병관리청 등으로 역학조사단을 구성, 해당 의원에서 62건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 중 인체 3건, 환경 13건 등 총 16건에서 황색포도알균(SA)이 검출됐다.



울산 인공지능위원회 출범, 울산형 AI 전략 모색

특히 AI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한 산업군 육성, 분야별 AI 인프라 확산, AI 인재 양성체계 고도화 등 국정기획위원회의 정책방향과 연계된 울산형 인공지능 전략 방향을 모색한다. 위원회는 에스케이-아마존웹서비스 인공지능(SK-AWS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내년 1월 인공지능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울산형 인공지능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주요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전략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 자문, 실행 점검, 신규 과제 발굴 등을 이어갈 예정이며, AI 수도 울산 선포식, 토론회, 학술대회, 기업 유치 설명회 등 다양한 후속 행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정명근 시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분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찾아가는 행정으로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오프라인·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소비쿠폰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운영 중인 서비스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총 765명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서울의 봄' 故김오랑 중령, 전사 46년 만에 국가배상 판결

이에 따라 진상규명위는 김 중령의 사망은 순직이 아닌 전사로 바로잡았다.이후 유족 측은 김 중령 사망에 대한 책임뿐 아니라 사망 경위를 조작·은폐한 책임을 국가에 묻겠다며 지난해 6월 소송을 제기했다.



오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정유통 집중 단속'...11월까지

경기도 오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시는 지급 기간 전후로 부정유통 행위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11월까지 단속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정책인 만큼,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찰, 포스코이앤씨 송도 사무소 압수수색

경기남부경찰청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12일 오전 9시부터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와 하청업체인 LT삼보 서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 34분께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30대 미얀마인 근로자가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를 점검하다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 등은 사고가 발생한 양수기의 시공 및 관리에 관한 서류와 전자정보는 물론 현장의 안전관리 계획서, 유해위험방지 계획서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별산 변호사 모십니다” 구인 공고에 ‘우려’ 목소리도

“별산 변호사님 모십니다. 월 부담금 100만원. 공용물품 제공. 명함 등에 파트너 변호사 기재.”최근 대한변호사협회 취업정보센터에 등록된 한 법무법인의 채용 공고다. 여기서 말하는 별산 변호사란 하나의 법무법인에 소속돼 있지만 독립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변호사를 뜻한다. 수익 역시 개별적으로 관리한다. 같은 법무법인처럼 보이나, 실질은 변호사의 개인 사무실이 결합한 것이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변협 취업정보센터에 게시된 별산 변호사 구인 공지글은 80여건에 이른다.이같은 공고는 변협 채용 플랫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방변호사회들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내 채용 게시판에서도 별산 변호사 초빙 공고가 적지 않게 눈에 띈다. 반면 법률 서비스 하락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단독]특검, 김건희 '7초 매도' 통정매매 판단…검찰 결정 뒤집었다

황진환 12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팀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김씨는) 대신증권 계좌 18만 주를 통정매매 방식으로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측에 넘겼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18만 주 매매는 (주가 조작 세력 사이에) 주가 상승 없이 대량의 주식 물량을 이전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거래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도 했다. 특검은 "피의자는 주가조작 계획을 인식하고 이종호씨의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측에 다액의 금원과 증권사 계좌를 맡기고 주가조작으로 인한 수익을 나눴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봤다.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김예성, 탑승교서 체포할 것"

한편 지난달 초 출범한 김건희 특검팀은 김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 모빌리티가 HS효성 등 기업들로부터 180억원 넘는 투자를 받은 경위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특검팀은 전날 공정거래위원회를 압수수색해 김씨 회사가 대기업들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은 경위를 확인하고 김씨가 귀국하는 대로 체포해 조사할 계획이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이른바 '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알려진 김예성씨에 대해 "항공기 착륙 후 탑승교서 체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말벌에 쏘이면 일단 119 불러라"…올해 벌써 8명 심정지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벌집 제거 출동 및 벌 쏘임 환자 이송건수는 줄었지만 지난 8월 10일 기준, 벌 쏘임 환자에 대한 이송 건수가 일평균 54건으로 최근 3년간 벌 쏘임 사고가 가장 많았던 주간(2022년 8월 22일부터 28일)의 일평균 벌 쏘임 이송 건수(107건)의 50%를 넘었다. 소방청 관계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벌침 독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심정지에 이를 수도 있다"며 "한두 시간 내 큰 증상이 없다가도 치명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오는 경우도 있고, 체질 변화에 따라 전에는 괜찮다가 새롭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름철(7~9월) 벌집 제거 출동이 54% 증가하고, 벌 쏘임 환자 이송이 7.



영재학교, 의·약학 계열 진학률 2.5%…과학고 1.7%

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의 올해 의·약학 계열(의학과·치의학과·약학과·한의학과) 진학률이 각각 2.5%와 1.7%를 기록하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의·약학 계열 진학 시 학교생활기록부에 영재학교 교육과정을 반영하지 않도록 했다.하지만 올해 일부 학교에서는 여전히 높은 의·약학 계열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교육청, '맞춤형 교육활동 보호 교육자료' 개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교육활동보호 교육자료는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학생과 보호자의 인식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자료는 교직원, 학생, 보호자 각각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학교별 자체 연수와 교육청의 교육활동보호 강사단 연수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육공동체의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활동보호 교육자료' 12종을 개발해 이달에 관내 유·초·중·고·특수 등 모든 학교에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찰, 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계좌 명의자' 보좌관 불러 조사

현재까지 고발인을 포함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사람은 총 18명이다.경찰은 전날 오전 10시 20분쯤부터 5시간여 동안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있는 이 의원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이 진행된 같은 날 피의자 조사 등도 이뤄진 것이다.경찰은 지난 주말 이 의원의 전북 익산갑 지역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주식 차명거래 의혹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기관에 대한 거래 내역도 확보했다.



경찰, '차명 주식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보좌관 등 8명 소환 조사

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수색 직후 보좌관 차모씨 등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했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12일 차씨와 의원실 관계자 8명을 전날 조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전날 이 의원의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오후 7시께 차씨를 불러 6시간 동안 조사했다.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씨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사진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서울대 실험실서 배터리 폭발로 화재…인명피해 없어

1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서울대 관악캠퍼스 제1공학관 실험실에서 "배터리에 불이 붙고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대학교 실험실에서 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간 조성'...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복합시설 확대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 지자체 등이 협력해 학교 안에 학생,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번 교육부 공모에서 대촌중앙초를 비롯해 전국 12개 학교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사업으로 지역 학생의 교육여건이 개선되고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시설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의 협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학교복합시설이 확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채상병 특검, '첫 현역의원' 임종득 소환 조사..."휴가 중에도 통화해"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채 해병 순직 사건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이었던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11일 임 의원의 자택과 여의도 국회의원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께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이 '채 상병 사건 기록 회수 지시한 적 있는지' 등의 질문에 아무 말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아울러 특검은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을 두 번째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 5일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나와 조사를 받았다.한편 특검은 13일 오전 9시 30분에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세 번째 피의자 조사를 예고했다.



'위생·친절·합리적 가격'....전남도, 관광서비스 대전환 나선다

전남도가 위생·친절·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 서비스 대전환에 나선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대도민 담화문을 통해 최근 잇따른 음식점 불친절, 잔반 재사용, 숙박업소 위생문제 등에 대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사과하고 이같이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앞두고, 올해와 내년 전남에서는 대규모 국제 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남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제는 전남 관광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어 "도민과 관광업계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면서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 서비스 대전환을 위한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대폭 강화 △진심 어린 환대문화 정착 △관광객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 등 3대 전략을 발표했다.전략적으로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대폭 강화'를 위해 △위생등급제 인증 업소를 중심으로 '특화구역'을 지정하고, '안심 먹거리 존' 조성 △2만9000개 음식점에 종사자용 친절 앞치마 보급 △고령 자영업자 대상 위생 컨설팅 △잔반 재사용 철저 금지 △'우수 숙박 청결 인증' 900곳에서 1000곳으로 확대 지정 등을 추진한다.



[단독]"영상 좀 내려달라" 尹체포저지 동원에 선물 후 은폐 시도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씨가 주도하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소속 A목사가 유튜브 '신의한수' 신혜식씨에게 시계 받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내려달라며 보낸 문자. 신혜식씨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일어난 '서부지법 폭동 사태' 이틀 뒤였다.앞서 1월 17일 A씨는 대통령실로부터 대통령 문양이 새겨진 시계와 핸드크림 등 선물 세트를 받았다. 오전 10시 24분에는 "대표님 속히 좀 내려주실래요"라며 신씨를 재촉했다. 신씨가 라이브 영상에서 해당 부분을 편집하자, 이번엔 유튜브 게시글까지 삭제해달라며 "사진과 영상을 좀 내려주십사 하네요"라는 추가 요청을 했다. 그러면서도 성 전 행정관과의 연락 자체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다. 지지자 결집이 필요함" 등 메시지를 보냈다.



‘서울의 봄’ 故 김오랑 중령 유족…전사 46년 만에 '국가배상'

1979년 12·12 사태 당시 신군부의 총에 맞아 전사한 고(故) 김오랑 중령(육사 25기) 유족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022년엔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가 김 중령이 반란군과 전투 중 숨진 사실을 인정하고 순직을 전사로 변경했다. 사망 당시 34세 소령이던 김 중령은 1990년에 비로소 중령으로 추서됐다.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학부모·교원, 기초학력전담교사제 만족도 평균 98%"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021년부터 기초학력전담교사제도를 확대 실시 중인 가운데 광주지역 학생·학부모·교원의 만족도가 평균 9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파견형 5명으로 기초학력전담교사제를 시작해 올해 공모형 44명, 내부형 1명, 파견형 5명 등 총 50명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광주지역 초등학교 45개교 학생·학부모·교원 14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전담교사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8%가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학생의 경우 97%가 기초학력전담교사제가 수업에 도움이 됐다고 봤으며, 91%가 제도로 인해 학교생활에 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답했다.학부모의 경우 기초학력 향상(97.2%), 학습 흥미도 향상(97.3%), 자녀 학습 이해도 향상(96.4%)에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일반 교사의 경우 제도 만족도는 97%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도학생 담임교사의 98.9%가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했다.기초학력전담교사의 지도 방식으로는 학생 중심의 소규모 집중적 심화 활동 학습이 진행되는 '폴아웃 수업'이 가장 선호됐다.



"햇볕 뜨겁다"며 양산 펼친 곳이 왜…부산 시내버스 승객의 '돌발' 행동 [어떻게 생각하세요]

부산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한 승객이 양산을 펼친 채 앉아 있는 모습에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뉴스1은 1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부산 시내버스 안에서 양산 쓴 아주머니.



부산 해운대 페스타 ‘파행’에 구청 책임자 ‘처벌’ 목소리

공익적 가치를 배제한 사익 추구는 합당치 않다”며 “제대로 된 진상 조사와 관련 책임자를 문책하지 않는다면 구의 이 같이 수준 낮은 정책은 계속될 것이다.



"어? 밟혔네?"...무면허로 초등생 친 80대 운전자, 재판 없이 벌금만 '분노'

아이는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피투성이 상태였다. 영구치 3개가 뽑혔고, 얼굴 뼈까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B씨는 “가해 운전자가 사고를 낸 뒤 신속히 조치하지 않았고 ‘나 그런 사람 아니다. 교장이었다’는 황당한 말만 했다”고 주장했다.특히 가해 운전자인 80대 노인은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면허 갱신을 위한 적성 검사를 받지 않아 올해 1월 1일부로 무면허 상태가 됐는데도 차를 끌고 다니다 결국 큰 사고까지 낸 것.목격자에 따르면 가해 운전자는 사고를 낸 뒤 “어? 더 큰 일을 당할 수도 있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받았다

충남도는 딸기를 주제로 첨단 농업기술(애그테크·AgTech) 및 첨단 식품기술(푸드테크·Food Tech)이 결합된 농산업의 미래가치를 제시하는 산업 엑스포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다. 충남도는 지난 7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 검토를 거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지난 3월 기재부의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정부 승인 및 국비 확보의 청신호를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 ‘경기북부 중심 도시’ 도약...미래 산업 정책 호평

▲포천에서 자란 국민가수 임영웅은 현재 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임영웅은 "포천에서 받은 따뜻한 응원과 정이 제게 큰 용기가 됐다. 고향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포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영웅 홍보대사 팬클럽 '영웅시대'는 포천에서 선행과 기부 활동을 적극 펼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영웅시대 경기동부응원방은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 미국 시애틀 팬클럽도 시 복지기관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임영웅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팬덤이 도시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 향후 지역 축제나 공익 캠페인에 영웅시대와 함께해 따뜻한 감성의 도시, 시민 참여형 도시로 만들고 싶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저와 1000여 명의 공직자들은 무엇보다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러면서 포천시가 활력을 되찾고, 경기북부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중장기 과제들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항상 더 잘할 수 있도록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등 지속 가능한 포천의 미래 초석을 다지는 중장기 사업에 더욱 매진해 발전을 이끌어낼 생각이다. ▲포천의 변화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도시에 미치는 영향은.▲포천에서 자란 국민가수 임영웅은 현재 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향후 지역 축제나 공익 캠페인에 영웅시대와 함께해 따뜻한 감성의 도시, 시민 참여형 도시로 만들고 싶다.―민선 8기 3주년을 맞았다.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등 지속 가능한 포천의 미래 초석을 다지는 중장기 사업에 더욱 매진해 발전을 이끌어낼 생각이다.―포천시민들께 하고픈 말.▲포천의 변화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어려운 순간마다 함께해 주시고, 시정에 힘을 보태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포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꼼꼼하게 챙기고, 작은 민원도 소홀함 없이 살피겠다. 시민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 사랑받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포천은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변화의 길을 걷고 있다. 백 시장은 6군단 부지 반환과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매우 극심한 상황이다. 포천은 75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했다.



의사인력 수급추계위 출범…2027년 의대 정원 산정 논의 본격화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대한의사협회·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의학회 등 공급자 단체 추천 인사가 8명,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등 수요자 단체 추천 인사가 4명, 학회·연구기관 추천 인사가 3명이다.위원장은 학회·연구기관 추천위원 가운데에서 호선한다.복지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로 수급 추계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결과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장기적인 의사인력 수급을 예측하기 위한 모형과 방법, 적용할 가정과 변수 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2027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를 제시할 계획이다.현재 의대 모집정원은 2026학년도 기준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유지되고 있다.복지부는 이번 위원회 활동이 2027년 이후 의대 정원 조정과 향후 의사인력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2·12 사태' 저항한 김오랑 중령, 전사 46년만에 국가배상 판결

법원이 12·12 군사반란 당시 신군부 총탄에 맞아 전사한 고(故) 김오랑 중령 유족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단했다. 김 중령은 1979년 12·12 쿠데타 당시 육군 특수전사령관 비서실장으로,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보호하려고 쿠데타군과 총격전을 벌이다 숨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1단독 유창훈 부장판사는 12일 김 중령의 누나인 김쾌평 씨 등 유족 10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약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는 원고 10명에게 총 약 3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명품 해남고구마 명성 잇는다'...해남군, 고구마연구센터 본격 가동

특히 해남군은 고구마연구센터를 거점으로 신품종 개발부터 표준 재배 기술 확립, 가공산업 육성, 유통 일원화까지 고구마 산업의 전 단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체계적인 고구마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는 특히 해남고구마 신품종 육성과 생산 기술을 연구·보급하는 전진기지로서 연구시설과 노지 시험포를 갖추고 고구마 산업의 체계적인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담당하게 된다. 또 맞춤형 방제와 표준 재배 매뉴얼을 마련해 토양 관리, 재식거리, 병해충 방제, 수확 시기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배부터 수확·저장·선별·유통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해 균일한 품질의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자청, ‘북극항로 거점 육성 전략’ 머리 맞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12일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북극항로 진출거점 육성을 위한 경남의 대응 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동남권 해양경제권의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박성호 경자청장을 비롯해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박동철 경상남도 의회 의원, 오동호 경남연구원 원장, 김기태 영산대학교 교수 등 주요 관계자와 해운·물류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북극항로 대응 전략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는 북극항로 개방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해양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해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서울대 연구실서 배터리 화재…50분 만에 완진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300동(유회진학술정보관) 연구실에 있는 전기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대학교 내 한 연구실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테크노파크, AI 기반 기업지원 통합플랫폼 운영

AI 기반 기업지원 통합플랫폼은 전국 공공지원사업 수집 및 가입된 기업의 관심분야 분석을 통해 신청가능한 지원사업을 추천해 주며 전국 지원사업 리스트와 추천사업을 한 눈에 확인하고 관심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강원테크노파크는 기업들에게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공공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AI 기반 기업지원 통합플랫폼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원자치도 소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임직원 누구나 간편한 회원가입으로 매주 업데이트 되는 추천 지원사업을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오늘도 HOPE백"...검정치마, 검정가방, 검정구두 신은 김건희 여사

지난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조사에 출석할 당시에도 갖고 왔던 'HOPE(희망)'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색 토트백을 손에 들었다. 가격은 14만8000원이다. 이에 김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해 얻은 부당이익 액수를 8억1100여만원으로 특정했다.청구서에는 김 여사가 '공천개입 의혹 사건의 공범'이라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는 늦은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첫 사례가 된다.



“공보의 1년차 36.6%가 필수의료 전공의…수련 연속성 보장해야”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은 “군복무로 인한 3년의 시간적 공백 속에서 뒤처지고 있는 고년차 전공의들의 수련 연속성을 보장해야 의정갈등이 진정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며 “필수의료를 포함한 대한민국 의료 현장에 사직 전공의들이 다시 돌아와 환자와 술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가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12일 올해 1년차 공보의 2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는 224명이었으며 이 중 36.



한의사들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에 한의사도 참여해야"

협회는 한국의 의료체계가 '한의'와 '양의'로 이원화돼 경쟁하고 영향을 주고받는 현실을 고려하면, 의사 인력 수급 계획은 지역 필수 공공의료에 한의사를 활용하는 방안과 한의대 정원 활용 방안을 포함해야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급한 지역 필수 공공의료 분야에 교육받은 한의사를 배치하면 당장 인력난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의사 수급 논의에서 한의사 역할을 배제하지 말고, 의대와 한의대 정원을 함께 고려해야 완전한 추계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한의사 인력과 의사 인력은 상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한의사를 배제한 인력 수급 논의는 불완전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파주시 성매매 피해자 지원 대상자 추가 선정

대상자는 모두 19명이다.지원이 확정된 성매매 피해자에겐 최대 2년간 생활비와 주거 지원비, 직업 훈련비를 포함한 총 5020만 원이 지급된다.



일가족 3명 숨진 대구 아파트 화재…국과수 등 세 번째 감식

이날 감식은 사건 경위를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에선 지난 10일 오전 불이 났다. 자녀들의 아버지는 당시 근무로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사상~하단선 공사장 인근서 또 ‘대형 싱크홀’ 발생

12일 오전 부산도시철도 5호선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인근에서 또다시 대형 규모의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소방과 경찰, 행정당국이 상황 조치에 나섰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1시 4분께 사상구 감전동 새벽시장 입구 부근에 싱크홀이 발생해 운행 중인 1t 포터 1대의 뒷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 상반기에도 이 부근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하자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도로관리 대책을 내놓았지만, 이날 다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인천시·하나금융그룹, 노인 일자리 창출 협력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인천시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 노인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조리시설 구축 및 반찬 재료비 등 지원을 담당하고 인천시는 군·구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안전한 먹거리를 독거 어르신, 장애인, 가족 돌봄 아동 등에게 제공함으로써, 시니어 일자리 제공과 복지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협력 체계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인천시는 12일 시청에서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원자치도, 전국 최초 대화 가능한 AI 당직원 도입

4%가 교통 불편, 주취자 신고 등 5분 이내에 종료되는 단순 반복 민원으로 현장 공무원들의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고 본연의 재난 대응 업무에도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일었다. 1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시연회에서는 실제 민원인과 ‘AI당직원’ 간 단순 민원 처리와 긴급상황 대응 통화를 재현하고 민원 유형별 응대 절차와 시스템 작동 과정을 공개했다. 이어 “AI당직원 도입으로 공무원들은 본연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회선도 1개에서 10개로 확대돼 민원처리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10만원 승소' 변호사 "尹 집행정지 신청, 오히려 땡큐"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 개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한 김정호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즉각적인 '강제집행 정지 신청'에 대해 "오히려 잘된 일"이라며 반색했다. 김 변호사는 12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의 빠른 '강제집행 정지 신청'으로 가집행이 한 발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법원에서 강제 집행 정지를 그냥 해주지 않고, 관행상 피해 금액에 대한 공탁을 명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돈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개인에 대해 개인에 소송을 한 이유에 대해선 "국가배상을 청구해서 '국가와 피고인 윤 전 대통령이 공동 불법행위를 했다'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 비상계엄에서 대한민국은 잘못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피부에 흰 각질이 우수수”…방치했다간 ‘이 질환’ 부른다

그냥 방치할 경우 얼굴로 번지기도 한다.건선은 전염성 피부 질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도드라지는 피부 병변으로 인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잘 씻지 않아 생긴다거나 전염병으로 오해 받는 등 편견에 노출돼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실제로 건선 환자들은 수영장, 미용실, 헬스장 등의 공공장소 출입에 직·간접적 제약을 받는 등 사회적, 정서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목욕을 자주 한다거나, 낮은 습도, 과도한 실내 난방 등은 피하고 목욕할 때 때밀이 수건으로 문지르는 것을 피해야 한다. 실내온도는 18~20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보습제를 수시로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식품첨가물이 염증 반응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면역계의 저항을 부르기 때문이다.건선환자는 피부자극이나 피부손상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산영락교회 영락복지재단, 부산구치소에 생수 1만병·빵 2500개 기부

법무부 부산구치소는 부산영락교회(담임목사 윤성진) 영락복지재단(이사장 서윤수)이 교정협의회 한병호 고문 주선으로 무더운 여름철 수용자들에게 나눠줄 생수 1만병과 빵 2500개를 전해왔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구치소 측은 "영락복지재단의 이번 기부가 수용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손길을 지속적으로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산구치소에서는 기부받은 생수와 빵을 수용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공중보건의 1년차 36.6%, 고년차 필수의료 전공의

이성환 대공협 회장은 "전 정부의 폭압적 행태와 무리한 정책으로 인해 병원에서 주 80시간씩 환자 곁을 지키던 젊은 의사들이 수련을 중단하고 병원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며 "이들은 상당수가 중증·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한 사명으로 필수의료 전공을 선택했었던 젊은 의사로, 배치 이후 현장에서도 지역 유일한 의사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짚었다. 6%가 고년차 필수의료 전공의라고 12일 밝혔다. 대공협이 1년 차 입영자 2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응답률 90%) 결과, 응답자 224명 중 82명이 고년차 전공의로 나타났다.



폐교된 주원초 부지, 내년 매각… 부산백병원 등 입찰 관심

부산 주원초등학교 부지가 일반 경쟁 입찰로 팔리게 되면서 활용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일반입찰은 특정 기관과 수의계약을 맺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쟁 입찰 방식이다. 시 교육청은 내년 연말까지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코레일, 올 하반기 1200명 신규 채용…공공기관 최대

코레일이 올 하반기에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1200명의 신입 및 전문·경력직원을 새로 채용한다.코레일은 하반기 신입사원 1181명, 전문·경력직 19명 등 총 1200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尹, 트럼프가 인정한 지도자"라는 그 영상…2015년, 대선후보 트럼프 인터뷰 [팩트, 첵첵첵]

레거시 미디어부터 유튜브·SNS까지,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은 다양해졌습니다. 덩달아 가짜뉴스와 허위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입니다. [팩트, 첵첵첵]은 뼛속까지 팩티즘을 추구합니다. 논란이 된 뉴스나 소문의 진위를 취재하고, 팩트를 확인합니다. "이 뉴스, 진짜인가요?" 그러다 진행자가 세계의 리더들에 대한 질문을 한다.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답이라고 나온 부분은 여기서 나온다.진행자가 "(세계) 지도자들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한 단어로 요약해 주시면 좋겠다.



'추가기소' 노상원 재판 시작…계엄 전 '제2수사단' 논의 여부 쟁점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추가 기소한 사건의 재판이 12일 시작됐다. 군사 기밀 보호를 위해 증인신문 시 법정 방청석 사이에는 차폐막이 설치된다.증거조사는 10월 말까지 마무리되고, 이후 노 전 사령관의 알선수재 혐의에 관한 재판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농수산업 미래 위해 총력

한편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봄 도내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어민을 위해 복구 지원과 예방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으며,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실태점검을 하는 한편, 신속한 지원과 체계적인 복원 대책 수립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해 왔다. 신효광 위원장은 "농수산위원회는 경북 도민과 농어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결코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경북 농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고,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민생 의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올 상반기 도민의 삶 변화를 이끌어내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주력하며, 도내 농어업과 농촌의 민생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전남개발공사, BESS 중앙계약시장 160㎿ 규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장충모 사장은 "이번 사업 선정 결과는 전남의 부족한 전력 계통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S 중앙계약시장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아울러 에너지 사업 관련 노하우와 역량을 키워 전문 에너지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전력거래소 주관 '2025년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 참여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2개 사업(총 160MW 규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탑솔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광군과 무안군에 각 80MW 규모로 오는 2026년 말까지 에너지 저장시설을 설치해 이 지역에서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및 계통포화를 일부 해소해 전력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시 가뭄단계 '경계' 격상...행안부, '범정부 합동 TF' 긴급 가동

농업용수는 남대천 물로 대체하면서 제한급수를 지속하고 생활·공업용수는 시민들에게 절약을 당부할 계획이다.오봉저수지는 강릉시에 필요한 생활·공업용수 86.6%를 공급하며 이곳에서 물을 공급받는 인구는 18만명에 달한다.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25.4%로 예년보다 비가 적게 내리면서 전년 동기 저수율(67.2%)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강릉지역은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394.1㎜로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766.6㎜)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특히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0% 미만까지 떨어질 경우 생활용수 제한급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한편 행안부는 이번 주 내로 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생수 2만9000병을 긴급 공급하기로 했다.



도봉구, 응답하라 1988 무대 쌍리단길 새 단장

구는 쌍문동 쌍리단길(도봉로114길 22-8 일대) 노후 포장도로를 전면 보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상인회와 협의해 도로 바닥에 쌍리단길만의 특색 있는 디자인을 적용한다. 공사는 이달 착공해 다음 달 중 완료될 예정이다.



"날 무시해?"..여성 이주노동자 피멍 들도록 폭행한 40대男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함께 근무하던 여성 이주노동자를 폭행한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외국인 여성에 대한 범행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상해 정도가 그리 중하지 않은 점은 참작했다"고 구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A씨는 지난 5월 19일 자신이 간부로 일하던 경기 용인 소재의 한 업체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 B씨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김건희 여사 영장실질심사 종료...남부구치소로 이동해 대기

영장실질심사는 점심시간 없이 4시간20여분간 진행됐다.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사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를 담당했던 한문혁 부장검사를 비롯해, 3개의 사건을 담당했던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단은 김 여사가 받고 있는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김 여사가 개입되지 않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단은 80쪽에 달하는 PT를 준비하고, 김 여사에 대한 진료서까지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여사는 이후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예정이다.



탐나는 '민주당 익산 갑'…이춘석 공백에 관심 집중

현재 자천타천 다수의 후보군이 거론된다.강력한 후보로 정헌율 익산시장이 꼽힌다. 정 시장은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내년 익산시장에 나서지 못하는 상태다. 내년 지선에서 전북도지사 출마의 뜻을 숨기지 않고 있어, 지역위원장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정 시장이 지역위원장을 맡게 되면 정치적 보폭은 자연히 넓어진다.



권성동, 통일교 소유 골프장서 포착…"접대 주장은 코미디, 내 돈 내고 쳤다"

지난주 내내 의원회관 목욕탕에서 만나놓고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권 의원은 "뉴탐사의 반복된 불법 행위에 대해 민·형사 조치 등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악성 유튜버의 확성기 역할을 하는 매체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인터넷 매체 '뉴탐사'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권 의원이 지난 10일 통일교 소유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권 의원은 지난 2022년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관련 소식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권 의원은 현재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의 당사자"라며 "하필 골프를 치러 간 곳이 통일교 소유 컨트리클럽"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골프장도 이용해 주고, 권 의원과 통일교 사이는 끈끈해도 너무 끈끈해 보인다"며 "통일교와 그 어떤 부적절한 관계도 맺은 적 없다는 권 의원의 해명문이 점점 군색해져간다"고 비판했다.



“왜 훈계해” 지인 흉기로 살해한 50대…첫 재판서 혐의 인정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용규)는 12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53)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그는 범행 직후 “사람을 찔렀다”며 119에 신고했다. A 씨 측 변호인은 공소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살인·시신 유기범, 지인 성폭행·전 여친 스토킹까지…징역 3년 추가

재판부는 “스토킹 범죄 재판을 받던 중 추가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와 합의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앞서 살인과 시체 유기 혐의로 기소돼 지난 6월 25일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코스트코 입점 지지' 익산시민단체 "지역 발전 막지 말라"

우리는 코스트코 익산 입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가 익산에 입점하게 되면 시민들의 소비 편의성은 물론 지역 상권의 질적 변화와 고용 창출, 세수 확대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 다수의 요구를 반영해 입점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지지했다.이어 "최근 익산시민이 아닌 일부 외부 단체가 입점을 반대하며 마치 시민의 뜻인 양 주장하는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하며 "시민의 소비 선택권을 침해하고 지역경제 발전 기회를 가로막는 반대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광명시, 광명초 통학로 보도 설치·안전요원 확대

박 시장도 학생들의 안전 통학을 위해 2학기 개학 첫날인 18일부터 등교 현장으로 바로 출근해 학생들의 안전을 직접 챙기고 수시로 현장 확인에 나선다.



[속보] 특검 "김건희 구속심사에 나토 목걸이 진품·가품 모두 제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 심사가 약 4시간 반 만에 종료됐다.



[속보] 특검 "김건희 '나토 목걸이' 증거인멸·수사방해 규명할 것"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 심사가 약 4시간 반 만에 종료됐다.



“조국을 버린 자”…李대통령, ‘유승준 사면 요청’ 답은 10년 전 나와 있었다

그러자 이와 동시에 과거 이 대통령이 유승준에 대해 쓴 비판 글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유승준 갤러리에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국회의원 등 정치인 사면 검토에서 드러난 국민 통합과 화합의 의지가 일반 국민인 유승준 씨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기를 바란다"라는 내용의 성명이 게시돼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특히 "대통령님의 결단이 형평성과 공정성이라는 헌법적 가치가 구현되는 사례가 되어 국민 통합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 대통령에게 유승준의 사면을 요청하는 내용이 화제가 됐다.



마을 아이들 모두가 ‘손주’…증평군 ‘마을 손주돌봄 추진단’ 발대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사진 앞줄 가운데)와 송산1리 주민들이 12일 증평읍 송산1리 휴먼시아 1단지 내 초롱이행복돌봄나눔터에서 ‘마을 손주돌봄추진단’ 발대식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 증평군은 12일 증평읍 송산1리 휴먼시아 1단지 내 초롱이행복돌봄나눔터에서 ‘마을 손주돌봄추진단’ 발대식을 했다. 마을 손주돌봄추진단은 송산1리 주민 중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16명으로 구성됐다.



이호선 “이혼한 그 사람, 왜 또 비슷한 사람 만날까요”

요즘 부부 관계, 특히 이혼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인물이 있다. 이혼을 고려 중인 부부 간 갈등을 다룬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유명해진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다. 위로와 마음의 안식을 찾고자 상담사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큰 문제가 없더라도 삶의 방향을 재점검하기 위한 목적의 ‘희망 상담’도 새로운 트렌드라고 했다.이 교수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말투를 잘 쓰지 않는다. 결혼 생활과 이혼, 노년의 행복 등 수많은 고민거리를 들고 찾아온 사람들…. 수 많은 상담을 통해 느낀 바를 물었다. 갈등 원인을 빨리 파악하고 구조화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죠. 제 경우는 한 분당 1시간 씩, 부부는 2시간 넘게 상담을 합니다. 한 개인의 심리 구조, 부부 관계 등을 봅니다. 국가적인 상담 인프라가 꽤 잘 돼 있습니다. 누구나 좋은 상담가가 될 수 있지만 공감하는 것과 해결하는 것은 다릅니다. 유능한 전문 상담가는 일련의 문제를 구조화해서 볼 수 있습니다. 내 친구와 수다 떠는 것만으로는, 궁극적인 치료와 해결점에 도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게 거짓이라면 저도 연극을 해야 합니다. 정말 출연자 분들은 지옥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장수 시대에 어쩔 수 없는 트렌드죠. 인간의 발달 단계에서 이혼을 넣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 배우자와 50년 넘게 함께하는 것은 ‘어려운 일’ 이라고 봅니다. 이혼은 자신의 인생 계획에 없는 일일 수 밖에 없습니다.“그래서 이혼 전보다 이혼 후의 삶이 무조건 나아져야 합니다. 이혼 준비를 결혼 이상으로 잘해야 합니다. 이렇게 재혼 3혼 4혼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6혼 하신 분도 있죠.”이혼으로 가지 않기 이해 해야할 일이 있다면요.“내가 이혼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변화’ 입니다.피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왠만한 갈등구조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것은 드뭅니다. 그래서 부부는 평소 큰 문제가 없더라도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원도, 대화 가능한 ‘AI 당직원’ 도입···민원 내용 텍스트 변환, 담당 부서 전달

강원도는 민원인과 대화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AI 당직원’을 도입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이날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AI 당직원’을 활용한 민원 대응을 점검하는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실제 민원인과 ‘AI 당직원’ 간 단순 민원 처리와 긴급 상황에 대응한 통화를 재현하고, 유형별 민원 응대 절차와 시스템 작동 과정을 공개했다.



"공무원 공정한 정보 제공해야"…전북도노조, 완주군노조 비판

이어“공무원 책무는 통합 관련 찬·반 양측의 시각을 도민이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돕고,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며 주민들이 성숙한 토론의 장 안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일부 반대 측에서 결사항쟁을 표방하며 대화를 거부하고, 물리적 위력 행사로 나아가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북도노조는 12일 입장문은 내고 “완주군 공무원노동조합이 전주·완주 행정통합에 대해 강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공무원은 특정 지역 이익이나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주민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통합 문제는 다양한 시각과 객관적 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풀어야 할 과제이지, 결사 저지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지역민이 분열과 반목 대신 슬기롭게 의견을 조율하고, 건전한 공론장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독]명품시계 전달 사업가 서씨 “‘김건희 구매’ 확인해줘서 VIP 할인 받은 것”

서씨는 “매장 직원이 김 여사와 직접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도 말했다. 이 전화는 유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김 여사가 직접 받았다고 한다. 서씨는 특검 조사에서 김 여사 요청을 받아 구입해서 전달했을 뿐 자신이 비용을 댄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윤석열 정부 시기 로봇개 수입업체를 운영했다. 서씨는 2021년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에게 법정 최고 한도액인 1000만원의 정치 후원금을 냈다. 김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하기도 했다.



과학고·영재학교서 의대 진학 줄었다는데, 정말?

교육부가 과학고·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학계열 진학 비율이 2023년부터 3년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가 공개한 통계엔 과학고·영재학교 재수생의 진학 학과는 포함되지 않아, 과학고·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학계열 비율이 줄었다고 단정짓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교육부는 12일 과학고·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학계열 진학률을 공개했다. 다만 교육부가 이날 공개한 진학률 통계에는 재수생의 진학 현황은 포함되지 않아 과학고·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학계열 진학률 감소가 드러난 수치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교육부가 이날 공개한 진학률 통계에는 해당연도 졸업생의 진학 현황만 포함됐다.



교육감 동창 ‘감사관 부당 채용’ 개입···광주교육청 사무관 징역 1년6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기 위해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광주시교육청 전 인사팀장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 광주시교육청 인사팀장이었던 A씨는 2022년 8월 개방형 직위인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교육감의 고등학교 동창 B씨가 최종 후보에 오를 수 있도록 개입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평가에서 B씨가 3위로 2명인 추천 후보 대상자에서 포함되지 못하게 되자 일부 평가위원들에게 “감사관은 나이 많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며 점수 수정을 요구했다.



피해자도 모르게 ‘기습 공탁’하는 가해자, 앞으로는 선처 없다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기습 공탁’ 등 사회적 논란을 낳아온 공탁 관련 양형기준을 손보기로 했다. 양형위는 지난 11일 140차 전체 회의를 열고 피해 회복 관련 양형인자 정비에 따른 양형기준 수정안, 증권·금융 범죄 양형기준 수정안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양형위는 전체 양형기준의 양형인자에서 ‘공탁 포함’이라는 문구를 삭제할 예정이다. 양형위는 범행 양상 변화와 법률 개정으로 인한 법정형 상향 등을 반영해 증권·금융 범죄의 권고 형량 범위도 새롭게 검토할 예정이다.



전북도, 말산업 육성 지원

주요 사업은 학생 승마 체험 지원,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유소년 승마단 운영 지원, 승용마 조련 강화 지원 등 4가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촌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2026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말 사육 농가, 승마장 운영자, 농업법인 등은 사업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관련 증빙 서류를 갖춰 시·군 축산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전북교육청, 대입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

수험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상담교사들이 전북권 대학, 지방거점국립대, 교육대의 수시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참석자들에게는 수시 지원 전략 자료집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과 환경에 따른 진학 정보 접근의 격차를 줄여 모든 학생이 진로와 진학을 주도적으로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건희특검 "서희건설, '김건희에 목걸이 줬다' 인정"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12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 브리핑에서 "서희건설 측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했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교부했다고 인정하는 취지의 자수서를 특검에 제출했다"며 "특검은 서희건설이 김 여사에게 교부했다가 몇 년 뒤(에) 돌려받아 보관 중인 목걸이 진품 실물을 임의제출 받아 압수했다"고 했다. 오 특검보는 "김 여사가 서희건설로부터 목걸이를 받아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게 분명함에도 수사 과정에서 자신이 착용했던 제품이 20년 전 홍콩에서 구매한 가품이라고 진술하고, 압수수색 과정에서 인척 집에서 가품이 발견된 경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며 "김 여사를 비롯한 모든 관련자의 수사 방해 및 증거인멸 혐의를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했다. 특검팀은 이날 법원에서 진행된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이같은 목걸이 확보 경과를 설명하고, 앞선 수사 과정에서 발견한 목걸이 가품과 진품을 모두 법정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점심도 거르고 반박' 김건희, 남부구치소에서 法 결정 기다려

전직 영부인 사상 처음으로 구속 기로에 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약 4시간 30분만에 종료됐다. 김건희씨는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게 된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2시 35분까지 약 4시간 30분동안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김씨의 영장심사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맡은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했다.심사를 마친 김씨는 특검의 요청에 따라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대기한다. 특검은 앞서 제출한 572쪽 분량의 의견서와 전날 추가로 제출한 276쪽 분량 의견서를 토대로 김씨가 주변인과 말을 맞추는 등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심사에서 부각했다고 한다.



‘벌 쏘임’ 8월 가장 위험…지난해 한달 간 환자 이송 2200건 ↑

매년 8월에 벌 쏘임 사고와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벌 쏘임 환자 이송 건수는 6953건에서 7573건으로 연평균 4.4% 증가했다. 벌집 제거 출동과 환자 이송은 8월에 집중됐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심정지 환자는 38명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8월에 가장 많은 7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도 8월10일까지 모두 8명의 심정지 환자가 나왔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주거상향 지원사업 입주 환영식 성료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주거아웃리치' 활동 일환으로 공공임대주택에 새로 입주한 대상자를 위한 '2025년도 주거상향 지원사업 입주 환영식'을 지난 11일 주거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에 이름'…전주시, 수거용기 실명제

제도 정착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완산·덕진구지부, 지역 상가번영회와 협력해 회원사에 실명제 안내 및 스티커를 배부하고, 영업 신고 및 수거용기 판매 시에도 제도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민원 다발 지역에 우선해서 실명제 스티커를 부착해 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고, 자발적인 정돈과 청결 유지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업용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60·120ℓ)를 대상으로 업소명과 전화번호를 기재한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군산서 새만금항 발전·운영 전략 모색

군산시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효율적인 항만 시스템을 구축, 새만금항의 항만 경쟁력을 크게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가 새만금 신항과 군산항을 '새만금항'으로 통합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두 항만의 상생 발전과 운영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전북 군산시는 1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군산항·새만금 신항 국제 정책포럼 및 학술대회'를 열었다.



돈 내면 감형?…앞으로 '기습공탁' 안 통한다

그러나 피해자 의사와 상관없이 감형을 목적으로 '기습공탁'을 한 뒤 감경을 받는 사례가 있어 논란이 있어왔다.양형위는 "양형기준상 피해 회복 방법의 하나로 기재된 '공탁 포함' 문구로 인해 마치 공탁만 하면 당연히 감경인자가 되는 것처럼 오인될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공탁 관련 양형인자를 정비했다"고 설명했다.또 실질적 피해 회복의 정의 중 공탁에 대한 부분은 "공탁에 대한 피해자 또는 그 법정대리인(피해자가 사망한 경우엔 배우자·직계친족·형제자매를 포함한다)의 의견, 피고인이 법령상 공탁금을 회수하는 것이 가능하거나 회수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 피해 법익의 성질 및 피해 규모와 정도 등을 신중하게 조사, 판단한 결과 실질적 피해 회복에 해당하는 경우만을 의미한다"로 변경하기로 했다.아울러 양형위는 증권·금융범죄의 양형기준도 손보기로 했다.증권·금융범죄 양형기준은 지난 2012년 설정돼 시행된 이후 한 차례도 수정된 바 없다.양형위는 '허위 재무제표 작성·공시,감사보고서 허위 기재' 및 '회계정보 위·변조,감사조서 위·변조 등'도 전부 양형기준 설정 대상에 새롭게 포함하기로 했다.양형위는 앞으로 회의를 거쳐 증권·금융 범죄에 대한 권고 형량 범위, 양형인자 등을 설정한 뒤 내년 3월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주방용품 재활용공장서 80대 대표 2.5m 추락…끝내 사망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당 공장 대표인 A씨는 당시 건물 내부에 2층 짜리 구조물을 제작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결혼문화 확산” 대구 달서구, 두근두근 페스티벌 개최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설렘과 희망이 넘치는 축제를 통해 청년들의 만남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인구 위기를 극복하고 긍정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내달 20일 오전 12시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만남을 응원하고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알리는 것들로 구성된다.



서희건설 회장 "김건희에 목걸이 건넸다" 자수…진품도 제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6천만 원대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구입해 김건희씨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진품과 가품 목걸이 두 정을 증거로 법원에 제출했다고 한다. 특검은 서희건설 측이 김씨에게 고가 목걸이를 선물하면서 인사 청탁을 했을 가능성 등을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려문화 품은 ‘곁마을’, 고성에서 청년마을 사업 본격 시작

반려동물뿐 아니라 곁에 있는 사람, 그리고 자연까지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곁마을 운영진은 모두 고성으로 이주한 청년들이다. 프로그램은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이어지는 4박 5일 코스로 구성됐다. 그는 “지역에 산다고 해서 도시의 문화를 누리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식약처, 7종 물질 새롭게 '마약류' 지정 "오남용 막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신마취유도제 ‘에토미데이트’를 비롯해 총 7종의 물질을 새롭게 '마약류'에 지정했다. 이번 지정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의료기관이 필요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율할 계획이다.아직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는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



내일부터 중부지방 거센 비…광복절부터 다시 ‘이중 고기압’ 폭염

남부지방에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는 13~1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15일 광복절부터는 한반도가 다시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 아래 들면서 다시 폭염이 거세지겠다. 기상청은 12일 수시 브리핑을 열고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정체전선이 북상해 13~1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13일 오후부터 14일 아침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 정체전선이 한반도를 지나며 제주와 남부지방부터 비를 뿌리는 것이다.



‘진해 잠수부 사고’ 하청업체 대표 등 입건···일산화탄소 중독 확인

지난달 20일 발생한 ‘진해 잠수부 3명 사상 사고’와 관련해 컨테이너선 하부청소를 맡은 하청업체 대표와 관계인 등 2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수사당국은 숨진 잠수부들이 일산화중독에 의해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 A씨 등은 지난달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에서 발생한 잠수부 3명 사상 사고와 관련해 안전 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일 작업에 나섰던 잠수부 3명은 바닷속으로 들어간 지 10분 만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1명은 사고발생 사흘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범행 수차례 시도" 대전 교제살인 장재원, 계획범죄 결론

그러나 피해자가 집에 함께 들어가길 거부하고 흉기를 발견해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그 자리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했다.도주 과정에서 장씨는 계룡과 구미를 거쳐 다시 대전으로 돌아왔다.



"한강공원 그늘막 늦가을까지 허용"...서울시, 설치 규제 완화

서울시가 한강공원 내 그늘막 설치 허용 기간을 기존 7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한다. 기후변화로 자외선 노출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3월과 11월에도 온화한 기후가 이어지는 추세다.시는 그늘막 철수 기간에도 이용을 바라던 시민들의 제안을 수용해 지난 6월 규제철폐안 126호 실행에 돌입했다. 그늘막 설치기간을 11월 말까지 연장하는 조치다.내년부터는 공원 내 그늘막 설치 허용 기간이 두 달 늘어난다. 올해는 4월부터 그늘막을 설치해 8개월간 운영한다.



'DDP 서울라이트' 폭염에도 51만명 흥행..."가을에 또 오세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1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가 51만명의 방문객을 이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TIMESCAPE: 빛의 결'을 주제로 관람객이 단순히 바라보는 미디어파사드를 넘어 직접 공원 일대를 거닐며 7개의 몰입형 작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사업’ 피엠그로우 선정

프라이버시 침해나 해킹 우려를 줄여 운행 데이터 축적과 서비스 시장 활성화의 선순환을 노린다.



‘서울의 봄’ 정해인 모델 김오랑 중령 국가 책임 인정···법원 “유족에 3억 배상”

김 중령은 1979년 12월13일 새벽 신군부 세력에 맞서 총격전을 벌이다 전사했다.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반란군에 저항하다 목숨을 잃은 고 김오랑 육군 중령(사망 당시 소령)의 유족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1단독 유창훈 부장판사는 12일 김 중령의 누나인 김쾌평씨 등 10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5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2억9900만원 상당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유일하게 생존한 형제인 김쾌평씨가 가장 많은 손해배상액을 받게 됐다. 신군부 측은 ‘김 중령이 먼저 사격했다’고 주장하며 김 중령 사망을 ‘순직’으로 기록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1단독 유창훈 부장판사는 27일 김 중령의...



"정부發 직장내 괴롭힘 문제부터 해소하자"

직장 내 괴롭힘 문제는 회사 내부 구성원들 간의 폭언이나 강압만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정부·공공기관·지자체 등으로부터 내려져 오는 구조적 관행에 의해 터져 나오기도 한다. 인화와 사적 갈등 이전에, 공적 영역 내부에 그 원인이 자리잡고 있는 경우도 왕왕 있는 것이다.IT업계 현장에서는 이른바 ‘반프리’ 고용 관행이 고질병처럼 자리 잡았다. 프로젝트 특성상 계약회사 이외의 타 회사 소속 전문 인력이 필수적이지만, 정부·공공기관은 참여 인력 전원의 직접고용을 요구한다.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원청은 하청 소속 개발자를 형식적으로 직접고용해 수주에 나선다. 개발자는 원청과 하청의 이중 고용 상태에서 프로젝트 기간 동안 최저임금 수준의 보수를 원청과 계약하고, 하청에서 차액을 받는다. 이 구조는 불법파견·신분차별 소지가 크지만 업계에서는 관행처럼 굳어 있다. 두 축이 맞물릴 때 직장 내 괴롭힘은 줄고, 안전과 성과가 함께 향상된다.



서울시, 1호 홍보대사로 '가상현실 아이돌' 위촉..."창업생태계 알린다"

서울시가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에 최초로 가상 아이돌그룹 플레이브를 위촉했다. 이달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만·도쿄·방콕 등 6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를 연다. 멜론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20억회를 돌파한 상태다.플레이브를 키워낸 소속사 블래스트(VLAST)는 모션캡처 기반 3D 콘텐츠 제작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스타트업이다.



충남 독립운동가 발자취…충남역사박물관서 특별사진전

개막일인 13일 오후 2시에는 충남대 국사학과 박경목 교수가 '충남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 항일투쟁의 선봉에 서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도 한다.



속초의료원 병상 가동률 80% 넘어서…경영 정상화 기대

강원 속초의료원은 최근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어서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새 정부 산재예방 정책 이렇게 바뀐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5. 연일 기록적인 폭염과 고온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정부는 2025.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기준 규칙 개정안’을 신속하게 통과, 즉각 시행에 나섰다. 근로감독관 등 특별사법경찰관 증원 계획과 연계하여 향후 보다 적극적인 근로감독 행정이 예상된다.2025.



중대재해 판결문을 통해 본 '안전보건 확보의무'

시행령 제4조 제3호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의무와 관련하여 사업 또는 사업장의 특성에 따른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여 개선하는 업무절차에는 유해·위험 요인에 대한 신고, 종사자의 의견 청취를 포함한 유해·위험 요인에 대한 확인, 유해·위험 요인 확인시 작업의 중단, 실효성 있는 안전 확보 방안의 마련과 검토 등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고, 업무절차의 구체적인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에서 정한 위험성평가의 방식과 절차에 준하는 정도에 이를 것이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청주지방법원 2023고단1464 판결). 시행령 제4조 제8호 비상조치 매뉴얼 마련의무와 관련하여 개인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등이 중대산업재해 발생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작업중지 및 근로자 대피, 위험요인 제거 등에 관한 체계적인 매뉴얼을 마련하여 , 중대산업재해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대응조치, 구호조치 및 추가 피해방지 조치에 관한 매뉴얼은 긴급 상황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해당 조치에 응할 수 있도록 종사자 전원에게 공유되어야 한다(춘천지방법원 2022고단1445 판결). 시행령 제4조 제2호에서 규정한 ‘전담 조직’은 사업장의 특성과 규모 등을 고려하여 경영책임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할 것이나, 규정의 내용과 취지상 전담 조직은 안전확보의무의 이행을 실질적으로 총괄·관리할 수 있을 정도의 인적·물적 요건을 갖출 것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고, ‘전담’이라는 문구를 사용한 점에 비추어 볼 때 적어도 조직 구성원의 상당수가 안전·보건과 무관한 생산관리 등 안전·보건과 목표의 상충이 일어날 수 있는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봄이 타당하다(청주지방법원 2023고단1464 판결).



리더는 '열심히'가 아니라 '다르게' 일하는 사람

생각이 바뀌면 모든 게 달라진다. 행동도, 말투도, 일하는 방식도. 새롭게 리더가 된 사람에게 바로 이런 일이 벌어진다. 실무자를 벗어나 조직과 사람을 통해 성과를 내야 하는 위치로 넘어가는 순간. 팀원이던 내가 팀장이 되고, 혼자 일 잘하던 내가 누군가를 이끄는 입장이 되었을 때. 이건 단순한 역할 변화가 아니라 일하는 이유와 관점이 바뀌는 의식의 전환이다.사람들은 생각보다 이 문턱을 잘 넘지 못한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의 한 연구에 따르면 신임 관리자 10명 중 6명은 승진 후 2년 안에 실패를 경험한다고 한다. 익숙한 자신을 내려놓는 일이 어려워서다. 신임 팀장이나 초급 임원들은 흔히 생각한다. “지금까지 하던 대로 열심히 하면 되겠지.” 그렇지 않다. 리더는 ‘더 열심히’가 아니라 ‘다르게’ 일해야 한다. 리더는 내 능력을 뽐내는 자리가 아니라 조직의 능력을 키우는 자리이기 때문이다.리더십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던 일을 계속 끌어안으면, 팀도 나도 함께 무너진다. 무엇보다 익숙한 것은 손쉽다. 낯선 일을 마주할 용기보다 잘 하는 일에 손이 먼저 간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해야 할 일보다 예전 일이 훨씬 더 자신 있기 때문이다. 실무자 정체성에 익숙할수록 새로운 리더 역할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 유산이 망가질까 봐.“내가 아니면 안 돼”라는 마음. 이 일은 내가 제일 잘 안다고, 내가 아니면 이 정도 퀄리티는 안 나온다고 믿는다. 하지만 리더가 모든 걸 통제하려 들면 팀원들은 주인의식을 잃는다. 모든 걸 떠맡은 사람은 가장 먼저 무너질 수 있다.리더가 모든 걸 내려놓지 못하는 데는 또 하나의 심리적 벽이 있다. 그래서 리더는 찻잔을 비워야 한다.



간호법 제정에 우호적인 정당에 후원 요구한 교수들 벌금형

해당 정당은 당시 간호법 제정에 우호적인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밤중 과학실 불…대전 매봉중 전교생 749명 등교 중단

경찰과 소방당국은 과학실 냉장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복회 "경찰의 날 기념일, 임정 경무국 창설일로 바꿔야"

이어 "광복 80주년에 이 논의가 시작된 것은 의미 있는 결단이며 하루 속히 법·제도적 절차를 마무리해 경찰이 진정한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전북도공무원노조, '완주·전주 통합 반대' 완주 노조에 쓴소리

"공무원은 지역 이기주의 휩쓸리거나 진영논리에 갇히지 않아야" 전북특별자치도공무원노조가 12일 '완주·전주 통합 반대' 뜻을 밝힌 완주군공무원노조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전북도공무원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무원은 지역 이기주의에 휩쓸리거나 어느 한 진영 논리에 국한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경찰, 광복절 이륜차 폭주행위 집중 단속

충북경찰청은 광복절을 맞아 이륜차 폭주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전 0시 축제서 ‘꿈씨 패밀리 굿즈’ 인기 폭발

특히 '꿈돌이 호두과자'는 축제 현장에서 첫선을 보이며 나흘 만에 4200박스 이상 판매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꿈돌이 아이스크림’은 하루 평균 300개 이상 팔리며 축제 현장 무더위를 식혀주었고, ‘꿈돌이 라면’은 지난 6월 9일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7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또한 ‘꿈돌이 막걸리’는 지난달 11일부터 1·2차 생산분 1만3440병이 출고되고 조기에 완판됐다.이번 축제 기간, 대전시와 롯데백화점이 협업한 팝업스토어 ‘꿈씨상회’에서도 지역 대표 브랜드와 꿈씨패밀리 굿즈가 함께 판매돼 총매출 8000만 원을 넘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꿈씨패밀리는 대전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세대를 아우르는 친근한 캐릭터”라며 “이번 판매 성과는 단순 수익을 넘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체류와 소비를 촉진한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정읍 신태인역서 열차에 남성 치여 숨져…1시간 지연 출발(종합)

열차는 사고 수습을 마치고 약 1시간 10분 뒤인 2시 7분께 지연 출발했다.



사우나·탈의실 안이 밖에서 훤히···경주 유명 호텔, 시설 논란에 ‘사과문’

경북 경주의 한 호텔 여자 사우나와 탈의실이 외부에서 훤히 들여다 보이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경북 경주의 한 유명 호텔 사우나와 탈의실 내부 모습이 유리창을 통해 그대로 외부로 노출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호텔 측은 유리창에 붙여진 사생활 보호 필름 성능 저하로 발생한 일이라며 사과했다. 12일 경주 한 4성 호텔에 따르면 지난 6일 이 호텔 이용자 A씨는 여성 사우나와 탈의실이 외부에서 보인다고 호텔 측에 알렸다. 이 호텔 사우나와 탈의실 등은 통유리로 사생활 보호를 위한 필름이 붙어 있다.



울산교육청, 16일까지 고3 대상 입시 전략 설명회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6일까지 '2026 수시 정보 다모은 입시데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징어 2마리 5만6000원, 이게 맞냐"…속초 또 '발칵'

한 시민이 강원 속초시 오징어 난전에서 구매했다고 주장한 5만6000원짜리 오징어 두 마리./ 한 시민이 속초 오징어 난전 인근 횟집에서 구매했다고 주장한 2만원짜리 오징어 두 마리와 서비스로 나온 회. / 강원도 속초시의 대표 포장마차촌 '오징어 난전'이 바가지요금 의혹으로 또 구설에 올랐다.지난 8일 속초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오징어 난전 갔다가 너무 화가 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라고 말했다. 이어 오징어 통찜이 나온 지 약 2분 뒤에는 "가지고 안으로 들어와라, 거기서 먹을 거냐, 빨리 잡숴라. 너무 오래 있다"라고 말하며 논란이 됐다.유튜버의 폭로로 파장이 커지자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과 오징어 난전 상인 등 관계자들은 지난 8일 고개를 숙이며 사과문을 발표했었다. 콜센터(국번 없이 120)로 신고하면 해당 읍면동 직원이 30분 이내에 조처를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홍민성



‘주차 위반 스티커 붙이면 칼로 찌른다’ 쪽지 20대 경찰에 체포

광주 서부경찰서는 협박 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 씨는 관리사무소에서 차량에 붙인 주차 위반 스티커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협박성 쪽지를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폭파 협박범' 3명 중 1명 20대...구속수사하고 교육 강화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글을 올린 협박범 3명 중 1명이 20대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3월 공중협박죄를 신설해 대응에 나섰지만,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협박 사건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유튜브 동영상에 "신세계 폭파한다"고 댓글을 단 20대 남성도 검거됐다.경찰은 공중협박죄 시행 후에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협박이 잇따르자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수의 경찰력 투입 등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사건은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을 고려해 구속 수사도 적극 검토한다.행정력이 낭비된 경우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한다.



경찰, ‘청문회 거짓해명 논란’ 강선우 고발인 조사

12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강 전 후보자를 위증,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를 마쳤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투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앞서 서민위는 지난달 14일 강 전 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에서 거짓 해명을 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군포문화재단, 어린이 창작뮤지컬 티켓 오픈…장애인 무료

해당 공연은 유료이며 배리어프리 공연 취지에 맞춰 장애인과 동반인은 무료다.



서울대 실습실서 RC카 배터리 충전 중 화재…55분만에 진화(종합2보)

서울대학교 실습실에서 충전 중이던 무선조종 자동차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고교동창 감사관채용' 사무관 유죄선고에 광주교육감 사퇴 주장

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교육감이 '자신과는 관련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뻔뻔한 태도"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이어 "경찰과 검찰이 시교육청 비선실세 매관매직 범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찰과 검찰은 신속하게 사법처리 절차를 진행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원칙이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훼손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교육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대, 디지털 연계 심혈관 스텐트 상용화 가속화

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가 디지털 연계 융복합 의료기기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서울시 버스노조 “시·버스조합, 노동부 시정지시 따르고 교섭 임해야”

서울시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대법원 판례로 바뀐 통상임금 기준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버스회사의 임금체불에 대해 시정지시를 내렸다. 서울시 시내버스 노조는 12일 “서울시와 서울 버스운종조합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고용노동부의 결정을 즉시 이행하고 교섭 요구에 공식적으로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노동부 산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 4월 노조가 서울의 버스회사 3곳을 상대로 낸 임금체불 진정을 받아들여 정기상여금·명절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판단한 2개월치 수당 차액을 지급하라고 지난 6일 시정지시 했다.



전북 정읍 신태인역 인근서 90대 행인 열차에 치여 숨져

12일 낮 12시 58분쯤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신태인역 인근 선로에서 90대 남성 A씨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머리와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천시 소각시설 독자 추진에 시민단체 "합리적 입지 선정해야"

두 지자체는 입지 선정, 환경영향평가 등 독자적인 소각시설 건립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중협박죄 시행 이후에도 이어지는 ‘허위 협박’···“법률 정비·국제공조 강화 해야”

지난 3월 ‘공중협박죄’가 시행된 이후에도 ‘폭발물 설치 협박’ ‘칼부림 예고’ 등이 이어져 경찰이 고심하고 있다. 장난으로 시작한 ‘허위 협박’이 대부분이지만 진위를 파악하기 전까지는 대규모 경찰력이 투입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공중협박죄가 시행된 지난 3월18일부터 지난달까지 총 72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고 48명이 검거됐다. 흉기 난동 예고나 폭발물 설치 등 협박글을 온라인에서 협박글을 올리는 행위가 대부분이었다. 지난 5일에는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쇼핑객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문제는 이런 강경 대응만으로는 허위 협박 행위를 완전히 근절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경북소식] 저출생 극복사업 의견 수렴 간담회 개최

저출생 극복사업 의견 수렴 간담회 = 경북도는 12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저출생 극복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만남 주선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goo.gle/aistartupschool2025)에서 할 수 있다. 경북도, 청렴 콘텐츠 공모전 = 경북도는 청렴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청렴특별도 경북, 청렴 콘텐츠 공모전'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랑구, 매월 '청렴주간' 운영…"청렴문화 확산"

이를 위해 상호존중 4행시 이벤트, 자가진단 테스트 등 쉽고 재미있게 청렴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충북소식] 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 제막

충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오송선하마루에서 '충북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했다.



공연기획·성악·뮤지컬…목원대, 공연콘텐츠 인큐베이팅 캠프

지난해 고교생 및 재학생 대상 캠프를 처음 운영한 이 학교 음악대학 공연콘텐츠학부는 올해 성악과 뮤지컬까지 분야를 확대했다. 정상급 성악가들의 마스터 클래스와 뮤지컬, 현직 PD 등이 참여하는 공연기획 세 분야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한 교육과정이다. 목원대는 오는 14∼15일 각종 공연예술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2025 공연콘텐츠 인큐베이팅 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형 청년갭이어들, 진로와 삶의 방향 찾아 3개월 여정 나섰다

19∼39세 미취업 청년으로 구성된 광주형 청년갭이어들이 각자 진로와 삶의 방향을 찾아 3개월간의 여정에 나섰다.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무등홀에서 '2025 광주형 청년갭이어 사업'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예비교육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형 청년갭이어'는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채움 기간(갭이어, Gapyear)을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주시 청년 도약 프로그램이다.



"의료취약지에도 보호자없는 병동을" 경남도의회 조례 개정 발의

경남도의회는 김구연 의원이 의료취약지와 인구감소지역에도 보호자 없는 병동 운영 근거를 담은 '365 안심 병동사업 지원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구연 의원은 "하동군·산청군 등 의료취약지면서 인구감소지역은 365 안심 병동 운영 자격을 갖춘 의료기관이 없어 주민들이 의료인프라 부족에 간병서비스 미제공이라는 이중고를 겪는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의료서비스 공급이 현저하게 부족한 의료취약지, 인구감소지역에도 도지사가 '365 안심 병동'을 운영할 의료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 규정을 담았다.



'철거물 붕괴'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망사고 수사 속도…3명 입건

포스코 광양제철소 배관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 책임을 묻기 위한 경찰과 노동청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철거 작업 과정에서 구조물이나 작업자가 추락하지 않도록 주의 의무를 지켰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광주고용노동청도 관련자를 입건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남 거제·통영에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경남 거제·통영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2일 오후 4시 1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여수 등 전남 3곳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전남 여수·고흥·완도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2일 오후 4시 1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장기를 내놔라” 섬뜩한 협박 메시지···직원 스토킹한 예술회관 관리직 집유

울산의 한 문화예술회관 관리직이 자신이 관리하는 예술단원 직원을 여러 차례 스토킹했다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자신이 관리하는 예술단원 B씨에게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로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됐다.



종로구,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창신3동 지정

이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 친화 공동체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프로포폴 대용 불법 투약 ‘에토미데이트’ 등 7종 마약류로 신규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토미데이트 등 오남용 우려가 큰 물질 7종을 마약류로 새롭게 지정했다. 사진·픽사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신마취유도제 에토미데이트 등 오남용 우려가 큰 물질 7종을 마약류로 새롭게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마약류로 지정되는 물질은 국내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에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결정한 에토미데이트, 렘보렉산트와 유엔 마약위원회(CND)가 마약류로 지정한 물질 5종이다. 중독자들은 가짜 피부과 의원에서 에토미데이트를 불법 투약했다.



일상이 된 테러 협박…불안 키우다 경계심 무너뜨린다

모두 허위 협박으로 드러났지만 일상에 끼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일부 시민은 불안감을 호소하는 가운데, 계속되는 허위 협박에 '안전불감증'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모두 허위 협박으로 드러났다.이처럼 매일 허위 협박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어린이집서 만 2세 이하 떡류 금지…김포 ‘백설기 사고’ 여파 확산

김포의 한 어린이집에서 두 살 원아가 간식 백설기를 먹다 질식사했다. 원장과 담임교사가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정부는 만 2세 이하 떡류 급식을 금지하는 지침을 개정했다.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사고 직후 어린이집 측은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를 시도했으나, C 군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



평택 세교동 아파트 9층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채 화재 진압에 나서 2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12일 오후 2시 38분께 경기 평택시 세교동의 한 13층짜리 아파트 9층 세대 내에서 불이 났다.



울산 동구, 재난 시 스마트폰으로 마을방송 송출한다

울산시 동구는 재난 시 신속한 정보 전달을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3곳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거리 마을방송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의 봄’ 김오랑 중령 유족에 3억원 국가배상 판결

누나 김쾌평 씨에게는 약 6000만 원, 조카 9명에게는 각각 1000만~4000만 원가량의 위자료가 인정된 것이다. 김 중령은 자녀 없이 사망했다. 당시 신군부는 김 중령이 먼저 사격했다고 주장하며 김 중령 사망을 ‘순직’으로 기록했다. 김 중령의 모친은 아들을 잃은 충격으로 2년 만에 숨졌고, 부인 백영옥 씨도 시력을 완전히 잃고 1991년 실족사했다.



신속과 안전 딜레마에 빠진 119구급차…3년간 교통사고 413건

12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월 전남 곡성소방서 소속 A 소방관은 전복된 트랙터를 피해 차선을 변경하던 중 사고를 냈다. 이 과정에서 현장을 수습하던 70대 남성이 구급차에 치여 숨졌고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 소방관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러한 예외 규정은 위급한 환자를 빠르게 이송하기 위한 장치지만 동시에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당시 경찰은 구급대원을 송치했지만 검찰은 환자의 긴급성을 인정해 무혐의 처분했다. 2018년 광주에서도 심정지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대원이 신호를 위반해 사망사고를 내자 경찰이 입건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부산서 최근 5년간 전기레인지 화재 57건…반려묘가 스위치 접촉

최근 반려묘에 의한 전기레인지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반려묘를 기르는 가구가 늘면서 전기레인지 화재 발생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달 7일과 12일에도 부산 연제구와 금정구의 한 공동주택에서 반려묘가 전기레인지 작동 스위치를 눌러 불이 나기도 했다.



질병청장 "앞으로 2주 이상 코로나19 환자 증가세 지속 전망"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5주 연속 증가해 올해 31주차(지난달 27일∼이달 2일) 기준 200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와 왕래가 빈번한 미국과 일본 역시 최근 5주간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질병청은 이처럼 국내외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복지부, 식약처 등과 함께 국내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의료대응체계 가동, 코로나19 치료제 수급 현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중이다. 식약처와 복지부는 코로나19 치료제 재고량과 유통 상황 등을 지속해서 점검하면서 대규모 유행이 벌어질 경우 코로나19 치료제 조기 수입과 물량 확대 등을 위해 업체와 협의할 예정이다.



홍익대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 큐브렉스와 누크 공식 교육과정 운영 협약 체결

파운드리 사의 누크는 트랜스포머, 스타워즈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영화의 VFX 합성에 널리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이다.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매 학기 신입생을 선발하며, 2026년 1학기 신입생 모집은 2025년 9월 말에 진행된다.



'나는 생존자다' JMS 방송금지 공방…"명예훼손" vs "공익목적"

JMS 측은 이 자리에서 "제작진들이 거짓 의혹을 제기하고 JMS 신도와 교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는 생존자다'는 2023년 공개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의 후속작이다.



질병청장 “코로나 입원 200명 넘어…2주 이상 증가세 지속될 것 ”

이어 “최근 제기된 ‘팍스로비드’ 접근성 저하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점검과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지속하고 있다”며 “식약처와 복지부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업체 재고 현황과 유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유행 확대 시에는 코로나19 치료제 조기 수입과 물량 확대 등을 위해 업체와 협의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임 청장은 “복지부에서는 응급실에 내원하는 코로나19 경증 환자가 분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발열 클리닉 재가동 등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위중증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경우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 긴급 치료 병상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질병청과 복지부, 식약처 및 유관 단체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원활한 조제와 공급을 위해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치료제 국내 재고량은 총 32만명분(7일 기준)으로 전년도 여름철 규모의 유행 발생 시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48년 만의 상봉’…해외 입양 50대 여성, 경찰 도움으로 친언니 만나

이후 부산진경찰서와 시흥경찰서의 협업을 통해 11일 이들이 만나게 됐다.



서소문고가 17일부터 철거...광역버스 20개 노선 우회 운행

서울시는 오는 17일 0시부터 버스 노선의 우회 운행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소문고가 철거 및 개축공사 시행에 따른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교통 통제가 함께 시작되기 때문이다. 철거가 끝나면 오는 2026년 5월부터 신설 고가차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경기도 9개, 인천 11개 등 총 20개 광역버스 노선이 우선적으로 우회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경기도 9개 노선은 통일로~사직로~세종대로~새문안로 경유 등 총 4개 경로를 이용한다. 인천시 11개 노선은 홍대입구역, 신촌역, 당산역 등에서 회차하는 경로로 운행한다.21일부터는 서소문고가를 전면통제한다. 서울시 지간선버스, 심야버스 등 11개 노선이 추가로 우회 운행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하철서 삽으로 휴대폰 폭발 60대 징역 2년…정신질환에 치료감호

치료감호는 약물 중독 등 정신 장애가 있는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러, 재범 위험성이 높고 치료가 필요한 피고인에게 내려지는 처분이다.



제주교육청 "학교민원대응팀이 접수·처리·회신…교사와 분리"

제주의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마련 중인 제주도교육청은 학교민원대응팀이 접수·처리·회신까지 전담하게 해 교사와 민원을 분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청은 누리집에 민원이 신청되면 교장·교감·행정실장 등으로 구성된 민원대응팀에 알림 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되게 하고, 민원대응팀이 접수에서부터 처리와 회신까지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검토가 필요한 민원에 대해서는 민원대응팀이 담당 교사 등과 상의해 처리하고 나서 답변 또는 회신한다. 교사는 상담 중 보호자가 민원을 제기할 경우 양해를 구하고 민원대응팀에 알리도록 표준 절차를 구체화했다.



인천 동남부권 5개 구 오존주의보 해제

인천 동남부권 5개 구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12일 오후 4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포스코이앤씨 감전사고 미얀마인 근로자 8일만에 '의식 회복'

"눈 뜨고 고개 돌리지만 말은 못 해"…본국 가족, 한국 입국 예정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감전사고를 당한 미얀마인 근로자가 사고 발생 8일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12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지난 4일 감전사고로 의식을 잃은 채 이송된 미얀마인 근로자 A씨가 이날 오후 병원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회복했다.



[포항소식] 78년 역사 포항 신광면 광복기념 체육대회

신광면민 체육대회는 일제 치하에서 벗어난 광복을 기념해 1947년 8월 15일 주민 힘으로 시작됐다.



광주·전남 14일까지 비 온 뒤 무더위 찾아온다

광주·전남 지역에 오는 14일까지 비가 내린 뒤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 14일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광주·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5∼40㎜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나타나겠다.



‘이별 통보’ 여친 집에 불 지른 30대…담배 피우며 불구경했다

A 씨는 지난 3월, 여자 친구가 거주하는 천안시 서북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야간 주거용 건물에 불을 놓아 이웃 주민들에게 상해를 입게 하고도, 범행 후 진화를 시도하거나 119 신고조차 하지 않고, 건물 밖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현장을 지켜보기만 해 죄책에 상응하는 형벌이 불가피하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 11일 현주건조물 방화치상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36)에 대해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버스노조 "고용노동부 시정지시 환영"vs.운송조합 "합의·판결 기다려야"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대법원 판례로 바뀐 통상임금 적용 범위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버스 회사들에 시정지시를 내리자 버스노조도 지시 이행과 체불임금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통상임금이 수당과 퇴직금의 산정 기준이 되는만큼 사측은 체계를 개편한 뒤 임금 인상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사우나 노출 논란' 경주 호텔 공식 사과··· "보호필름 교체했다"

경북 A 호텔은 자사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최근 당사 사우나 시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필름 성능 저하로 사우나 시설 고객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호텔 측은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해당 시설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외 호텔에 대해서도 시설 재점검과 임직원 보안 인식 강화 교육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라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또한 이 이용객은 호텔 측에 사우나 운영 중지 후 바로 필름 작업을 할 것과 그동안 노출된 고객들에 대한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단독] 손흥민이 추천한 도박 앱?…'딥페이크' 사기에 발칵

축구선수 손흥민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딥페이크' 영상을 만든 뒤 불법 도박 사이트의 홍보 모델로 이용한 신종 범죄가 등장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강원랜드를 사칭한 피싱형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돈을 입금하라고 유도하는 것이다. 현재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에 무차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손흥민 등 유명인이 직접 "제가 왜 강원랜드 앱을 모두에게 추천하는지 알려주겠다. 편리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즐길수 있다", "모든 당첨금은 단 5분 만에 은행 계좌에 입금된다", "온라인 카지노를 즐겨보세요" 등을 소개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떠돌고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하라'고 소개하지만, 댓글 후기까지 조작된 가짜 사이트로 접속해 정체 모를 앱을 몰래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하지만 이는 모두 가짜 도박 앱이다. 강원랜드 측은 온라인 게임 앱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그러나 무분별하게 퍼진 딥페이크 광고를 모두 막기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AI 생성물 표시·고지 의무와 허위·사칭 생성물 금지를 골자로 한다.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는 "AI 기본법이 만들어져도 범죄자들은 어떻게든 법망을 피해 갈 것"이라며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는 가중 처벌하는 조항을 처벌법에 추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 클리프 진품 목걸이' 제출로 압박한 특검...金은 혐의 부인 계속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16개 이상의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의 영장심사에서 특검 측은 그간 뒤쫓던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의 진품을 찾아 현출하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여사 측은 특검 측에서 지적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며 불구속 필요성을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10분께 시작한 김 여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오후 2시 35분께 종료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점심시간 없이 4시간 20여분간 진행됐다. 세 의혹 모두 지난 6일 김 여사 소환 당시 조사를 진행했는데, 김 여사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서희건설이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의심받는 6000만원 상당의 반 클리프 진품 목걸이의 행방을 뒤쫓던 특검팀은 전날 서희건설로부터 자수서와 함께 진품 목걸이를 임의제출 받았다고 밝혔다.



'12·12' 전사 김오랑 중령 유족에 국가배상판결…"숭고한 희생"(종합2보)

배상 결정된 금액은 유족별로 900만~5천700만원이다. 1979년 12·12 쿠데타 당시 육군 특수전사령관 비서실장이었던 김 중령은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보호하려고 쿠데타군과 총격전을 벌이다 숨졌다. 당시 신군부는 김 중령의 선제 총격에 대응한 것으로 정당방위에 해당한다며 김 중령의 사망을 순직으로 기록했다. 하지만 2022년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는 신군부가 먼저 김 중령에게 총탄을 발사했고, 이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인정하며 김 중령의 사망 원인을 순직에서 전사로 바로잡았다. 김 중령은 2023년 11월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 소령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13일부터 엄마 품 떠나 홀로서기

에버랜드는 쌍둥이 판다의 홀로서기에 앞서 이날 이들이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국내 최초 쌍둥이로 태어난 에버랜드 판다 자매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엄마 품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이어 쌍둥이 판다는 다음 달 새롭게 오픈하는 판다 세컨하우스에서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일반에 종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 부산신항역 철도 물류 시설 점검

부산신항 철송장은 국내 최대의 수출항만인 부산신항의 컨테이너 국제 화물이 철도를 통해 수도권·중부권의 내륙 물류기지 간을 오가도록 하는 물류 집화 및 수송 시설이다. 한 사장은 부산신항 북철송장역을 방문해 철송장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컨테이너 화차의 하역 작업을 살폈다. 한 사장은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물류 수단인 철도 수송 확대에 힘쓰고, 물류 현장 작업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소식] 뷰로베리타스씨피에스코리아 여성친화기업 현판식

경기 안양시는 12일 '2025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뷰로베리타스씨피에스코리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전남 영암에 호우주의보 발효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교제폭력,‘처벌 원치 않는다’는 말···“피해자 설득해 보호해야” [플랫]

그러나 피해자가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처벌 받지 않았고 이후 살인을 저질렀다. 주거침입과 폭행 등으로 4차례 신고를 당했지만,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혔다. 전 연인의 폭행과 협박을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가 정작 경찰 조사에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는 일은 관계성 범죄 사건에서 드물지 않다. 범죄 피해자의 심리를 연구해온 성현준 박사(충북경찰청 피해자전담경찰관)는 극한 상황에 몰린 피해자들의 심리 상태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말한다. 성 박사는 먼저 관계성 범죄의 피해자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증상을 겪는다고 말했다. 교제폭력과 스토킹 피해를 신고하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최근 관계성 범죄가 살인 등으로 이어지는 사건이 잦자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도 가해자를 구속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조치는 피해자의 통제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민노총, 李대통령 국민임명식 불참…용산역서 자체 결의대회

12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노총은 15일 열리는 국민임명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역시 국민임명식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민노총은 이날 오전 용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양대노총 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오후 5시 30분부터 숭례문에서 ‘8·15 전국 노동자대회’를 연다.



특검 ‘나토 순방 목걸이’ 진품 확보···김건희 구속 가를 변수 되나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영장 심사에서 김 여사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 당시 착용한 목걸이 진품을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확보해 법원에 제시했다. 기존 구속영장 청구서에 담기지 않은 내용으로, 김 여사가 거짓 진술을 하고 있어 증거인멸 위험이 크다는 정황 증거로 사용됐다. 김 여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나올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2시35분쯤까지 김 여사에 대한 영장 심사를 진행했다. 특검 측은 이날 영장 심사에서 약 2시간47분 동안 김 여사의 증거인멸 가능성에 집중해 구속 필요성을 설득했다고 한다. 특히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새롭게 확보해 이날 법원에 제시했다. 김 여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모조품으로 꼼수 부렸나" 서희건설 실토에 궁지몰린 김건희

"모조품 구해서 오빠 장모 집에 가져다 놓으면 그걸로 빠져나갈 수 있을 줄 알았나." 김 여사가 구속된다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초유의 기록으로 남게 된다.



아들 학대해 숨지게 한 친모 범행에 가담한 ‘이웃 주민’ 재판행

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전날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A 씨(40대)를 구속 기소했다.A 씨는 지난 1월 부산에 있는 주거지에서 아들을 팔과 다리를 묶고 7시간 가량 폭행하다 외상성 쇼크 등으로 숨지게 한 친모 B 씨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B 씨는 2022년 1월부터 자신의 아들인 C 군(17)이 숨지기 전까지 상습 폭행하고, C 군이 숨지기 전날에는 폭행 과정에서 허벅지와 무릎에 뜨거운 물을 붓는 등 학대한 것으로 나타났다.재판 과정에서 B 씨는 “평소 C 군이 불량하다는 인식에 따라 범행을 저지르게 됐고, 이런 인식을 가지게 된 것은 A 씨의 영향이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하기도 했다.



[동정] 오세훈 시장,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개관식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후 은평구 진관동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 감전사고 노동자 8일 만에 의식 되찾아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올해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 연이은 산업재해 사고로 노동자들이 숨진 사실을 언급하며 질타했다.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감전사고를 당한 30대 노동자가 8일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12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지난 4일 감전사고로 의식을 잃은 채 이송된 미얀마 국적 이주노동자 A씨(30대)는 이날 오후 의식을 회복했다. A씨의 가족도 조만간 한국에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난화·폭염·폭우, 이대론 농사 못 짓겠다”···농민들이 ‘기후소송’ 낸 이유

경남 함양에서 15년째 사과 농사를 짓는마용운씨는 그간 일궈온 2ha(헥타르·약 6000평)에 달하는 사과밭이 짐처럼 느껴진다. 기후 변화로 생업을 지키기 어려워진 농민 6명이 온실가스 배출 1위 기업인 한국전력과 산하 5개 발전공기업을 상대로 기후위기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12일 밝혔다. 폭염과 가뭄, 폭우 등 이상 기후로 입은 농작물 피해는 기후위기를 부른 기업이 물어내야 한다는 취지다. 국내 농업 분야의 기후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 첫 민사소송이다.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2011~2022년 기간 동안 한전과 발전사들이 배출한 온실가스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연평균 23~29%를 차지한다. 이번 소송에서 농민 1인당 청구액은 500만2035원이다.



[포토] 광복80주년 맞아 방한한 독립유공자 후손들

영어 이름이다. 조국을 떠나 중국에서 태어난 아기.



제주교육청,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

이순환거버넌스는 회수한 폐 전기·전자제품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하고 그 실적을 교육청에 제공한다.



"출근길 많은 비"…경기도, 13일 오전 6시 '비상 1단계' 발령

경기도는 호우에 대비해 13일 오전 6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한다고 12일 밝혔다.



“엄마 감사합니다”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홀로서기 나선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태어난 지 보통 1년 반에서 2년이 지나면 엄마에게서 독립하는 판다 특성상 쌍둥이 판다는 그동안 엄마 아이바오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을 순차적으로 늘려온 독립 트레이닝을 진행해 왔다. 오는 9월 새롭게 오픈하는 판다 세컨드 하우스에서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적응 기간을 마치는 대로 일반에 종일 공개될 예정이다. 13일부터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오전에는 엄마 아이바오를, 오후에는 쌍둥이 판다의 귀여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위반스티커 붙이면 흉기로 찌르겠다" 20대 협박남 검거

주정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면 흉기로 습격하겠다는 협박을 일삼은 20대 남성이 체포됐다.최근 광주 서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25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4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승용차 앞유리에 '주정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면 찾아가 흉기로 찌르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모를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불법 주정차에 여러 차례 적발된 이후 협박 메모를 써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에 "경비원이 스티커를 2~3장씩 붙여놔서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면세점 임차료 감면 안해"…인천공항, 업계 요구 일축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면세 사업자들의 임차료 감면 요구를 일축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계획 손본다…'오아시스구역' 신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에 맞춰 도시 경관계획을 보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내란 특검 추가기소’ 첫 공판 노상원 “정보사 명단 받았지만…법리 따져봐야”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현복) 심리로 노 전 사령관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의 첫 공판이 열렸다. 문 전 사령관 등이 개인정보를 누설한 것인지, 누설했다는 것을 피고인이 안 것인지, 부정한 목적이 있던 것인지를 법정에서 다퉈봐야 한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제2수사단의 구성요건이 뭔지, 임무가 뭔지도 쟁점적으로 심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10월 말까지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 증거조사를 마무리한 뒤 노 전 사령관의 알선수재 혐의에 관한 재판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노 전 사령관이 구속 상태인 점을 고려해 5개월 내 증거조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단독]‘태안 일가족 비극’ 부른 1형 당뇨, 장애 인정받는다

개정안에는 췌장장애를 16번째 장애 유형으로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복지부는 10월 개정안을 공포한 뒤 이르면 내년 5월 시행한다.1형 당뇨는 지난해 1월 충남 태안군에서 한 부부가 1형 당뇨를 앓던 8세 딸과 함께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세상에 크게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인슐린을 거의 생성하지 못하는 19세 미만의 1형 당뇨 환자는 1만4480명에 달한다.



창원 공원 물놀이터 미끄럼틀 파손…중학생·어린이 등 4명 다쳐

피부 찢어지고 멍들어…성산구 "개장 전 점검서 문제없어…관리 강화" 경남 창원시가 관리하는 한 공원의 물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이 파손돼 어린이 등 4명이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기업사랑공원 시설을 관리하는 성산구는 구불구불한 형태의 미끄럼틀 코너 일부가 이용 중 갑자기 파손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 성산구는 사고 이후 파손된 미끄럼틀 이용을 통제하고, 파손 구간을 떼어내 새것으로 교체했다. 다양한 미끄럼틀을 갖춘 기업사랑공원 물놀이터는 2014년 개장했다.



창업 초기 마진율 15%…1년치 현금 있어야 생존

“창업할 땐 최대한 많은 여유 자금이 필요합니다. 요식업계 종사자들은 충분한 여유 자금을 창업의 기본 조건으로 제시한다. 매장 규모와 주력 메뉴 등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창업 초기 마진율은 15~20% 정도. 이마저도 가장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경우의 이야기다. 요식업계 종사자들이 한목소리로 여유 자금을 강조하는 것은 최근 들어 심화한 구인난과 함께 요동치는 인건비 및 물가 때문이다. 창업 1년이 지나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면 마진율은 통상 30% 안팎을 나타낸다.



알바비 부담에 지원자도 적어…외국인 고용마저 규제 '발목'

“아르바이트 직원 붙잡으려고 시급을 높였더니 정규 직원 급여보다 많아져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돈은 돈대로 쓰는데 사람은 더 구하기 힘들어요.” 서울에서 떡갈비 전문점을 운영하는 A 사장은 최근 인건비 부담과 인력난을 동시에 호소했다. B 음식점 사장은 직원에게 “근무 중 휴대폰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기본적인 요구를 했다가 곤란을 겪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음식점업의 노동시장 동향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음식점 운영자들은 인건비 급등, 운영 환경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채용 공고 수를 집계한 결과 외식·음료업은 27.9% 감소했다.



'국외 출장비 부풀리기'…전북 11곳 지방의회 명단 공개

국외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 등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의뢰로 경찰 수사를 받는 전북 지역 11개 의회 명단이 공개됐다.



식당 창업 유튜브 보고 덜컥 개업했다 '낭패'…"요리 잘해도 소용 없네"

대기업에 다니던 A씨는 2023년 유명 요리 방송인의 레시피와 요리 경연, 음식점 창업 유튜브를 보며 자신감을 얻어 휴직한 뒤 정육 식당을 개업했다. 평소 요리에 자신 있었던 데다 아내와 함께하면 인건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실은 냉혹했다. 1년여 만에 적지 않은 손해를 보고 사업을 접은 A씨는 지난해 말 복직해 다시 출근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는 혹독한 현실을 이기지 못하고 폐업에 내몰린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반면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 인건비가 거의 안 드는 ‘오너셰프 식당’(1인 식당)은 늘고 있다. ‘구인난’과 ‘인건비’ 문제가 이런 양극화를 심화하는 주요 원인이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서울시상권분석서비스에 따르면 소규모 1인 창업이 많은 분식업은 2024년 1분기 76.5%이던 ‘1년 생존율’이 2025년 1분기엔 71%로 급락했다. 1인 창업 음식점 10곳 중 3곳이 1년 안에 문을 닫는다는 의미다.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폐업 사업자는 100만8282명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2만1795명 증가했다. 1995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JMS 피해 다룬 ‘나는 생존자다’ 공개 D-3…방송금지 가처분 심문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재판장 전보성)는 이날 오후 2시 45분 JMS 전(前) 교인인 A 씨가 문화방송(MBC)과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를 상대로 낸 ‘나는 생존자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열었다.넷플릭스가 오는 15일 공개 예정인 ‘나는 생존자다’는 정명석 JMS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을 다룬 ‘나는 신이다’의 후속작이다.그러면서 방송에서 본인의 성명이나 성, 영문 이니셜, 직급을 표시해선 안 되고, 음성이나 사진, 영상을 직접 또는 변조해 방송해선 안 된다고 요구했다.‘JMS 성도연합회’ 역시 MBC와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기분 나빠서 먹다가 그냥 나와" 속초 오징어 '바가지 논란'

결국 박씨 일행은 오징어 두 마리를 5만6000원에 샀다.심지어 상인은 박씨 일행이 식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음식과 주류 등 추가 주문에 대한 압박을 줬다. 반면 인근 횟집의 2만원짜리 오징어회는 접시에 내용물이 담겨 있었다.한편 강원도는 이달 말까지를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의 가격·서비스 점검에 나선다.



대구·경북 무더위 주춤…낮 최고 기온 30도 아래로

9도, 울진 27.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예천 27. 9도, 안동 26.



'정치자금법 위반' 홍남표 전 창원시장·조명래 전 부시장 기소

또 이들에게 선거 자금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한 C씨 등 12명은 같은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



광주 남구, 정율성 흉상 2년만에 복원…중국 총영사관 요청 수용

2년 전 불거진 이념 논란으로 처리 방향을 고심했던 광주 남구가 정율성흉상을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주광주중국 총영사관으로부터 국제적인 외교 문제를 고려해 중국 3대 음악가 중 1명으로 알려진 정율성흉상을 복원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이같이 결정했다. 자국인들이 광주에 방문, 훼손된 흉상을 보게 되는 것을 총영사관 측이 우려한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강원FC 홈경기 분산 무산, 갈등 확산…춘천시 "공모 부당" 반발

또 "이번 공모에서 '개최지원금' 단일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적용했고 모든 대상 지자체에 동일한 기준과 조건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춘천시는 김병지 대표이사의 공식 사과 없이 진행하는 등 공모가 부당하다며 반발 수위를 높였다. 지난 4월 김 대표이사가 회견에서 춘천시민에 대한 모독 발언에 이어 5월 춘천 홈경기 경기장을 방문한 춘천시장에 대한 일방적 출입 제한 등에 대한 공식 사과를 발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는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경과에 대해 시민과 축구팬께 공식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표명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법원, 尹 위자료 강제집행 ‘인당 10만원 공탁’ 조건부 정지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에 따른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는 1심 판결 중 위자료 강제집행 조치의 효력을 정지했다.



울주군, 여름철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단속

또 업주에게 신분증 확인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내물을 배포하고, 청소년 보호법 위반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수요일 중부 중심 많은 비…수도권 시간당 최대 50㎜ 집중호우

다만 남부지방은 13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서해5도에는 13∼14일 이틀간 50∼120㎜의 비가 내리겠다. 가뭄이 극심해 비가 필요한 동해안의 경우 강원북부동해안에 10∼40㎜, 강원중·남부동해안에 5∼20㎜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의 경우 인천·경기북부·서해5도 13일 오전부터 14일 새벽까지에 시간당 30∼50㎜, 14일 오전에 시간당 30㎜ 안팎씩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서울과 경기남부는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강우량 30∼50㎜, 13일 오전에서 오후와 14일 오전에 시간당 강우량 30㎜ 안팎 호우가 예상된다. 강원내륙·산지는 13일 오후에서 14일 오전까지 시간당 30㎜ 안팎씩 비가 쏟아지겠다.



법원, 尹 비상계엄 위자료 '강제집행정지 신청' 인용…공탁 조건부

12·3 내란사태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낸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공탁 조건으로 받아들였다. 법원이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윤 전 대통령 측은 항소심 선고가 나오기 전까지는 원고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달 25일 당시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사법연수원 16기) 부장판사는 이모씨를 비롯한 시민 104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1인당 10만 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주말 1000명 찾는 '물놀이터' 미끄럼틀 파손…어린이 등 4명 부상

이후 성산구는 파손된 미끄럼틀 이용을 통제하고, 파손 구간을 떼어내 새것으로 교체했다.당시 미끄럼들을 타던 중학생 1명과 만 5∼7세 어린이 3명은 파손된 미끄럼틀에 신체가 부딪히면서 피부가 찢어지거나 멍이 드는 등 상처를 입었다.영조물(지자체가 소유·사용·관리하는 시설물) 이용 시 발생한 사고인 만큼 성산구는 피해자들이 '영조물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보험사에 사고 내용을 신고했다.이에 대해 일부 피해자들은 "보험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실제 지출한 병원비(입원 등)보다 적은데다 흉터 등으로 향후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며 추가 배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성산구는 이 경우 현행법상 '국가배상법'에 따른 국가배상 청구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국가배상법 제5조는 공공 영조물 관리의 하자로 타인에게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 지자체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규정한다.한편, 사고가 발생한 기업사랑공원 물놀이터는 2014년 개장했다.



'의대정원 논의' 의사수급추계위 첫 회의…"과학적·객관적으로"(종합)

보건복지부는 12일 오후 서울 중구 T타워에서 향후 의사가 얼마나 필요한지 추계하는 독립 심의기구인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김태현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수급 추계 논의를 당부한다"며 "정부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수급추계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인 3천58명으로 돌아간 가운데 2027년도 의대 정원은 수급추계위 논의를 바탕으로 정해지게 된다. 복지부는 의사인력 수급추계위 논의가 2027년 이후 의대 정원 결정과 의사인력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작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의록도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법원, 尹계엄 위자료 가집행 '조건부 제동'…같은액수 공탁해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8-3부(신영희 정인재 김기현 부장판사)는 12일 윤 전 대통령 측이 낸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는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이 공탁금을 납부할 경우, 항소심 선고 시까지 위자료 가집행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이는 1심에서 손해배상하도록 하면서 결정한 1인당 위자료 액수의 합계와 같은 금액이다. 윤 전 대통령은 1심 결과에 불복해 같은 달 29일 항소와 동시에 강제집행정지도 신청했다.



대전 상가 화재…1명 화상, 5개 점포 태우고 2시간만에 진화(종합)

12일 오후 1시 20분께 대전 서구 도마동의 한 오토바이 판매·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태백시, 황지동 등 생활 권역별 거점 주차장 3년간 1천대 확보

강원 태백시가 시내 황지동 일대 등 생활 권역별 거점에 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13~14일 중부지방 집중호우 예상…시간당 최고 50㎜

서울과 경기 남부에도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특히 인천, 서해5도, 경기 북부에는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보됐다.



‘정자법 위반’ 홍남표 전 창원시장· 조명래 전 부시장 기소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홍남표 전 창원시장과 조명래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검은 홍 전 시장과 조 전 부시장, 선거캠프 관계자 A·B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친이 손목 붙잡고 안 놔줘” 신고에…경찰 ‘100m 접근 금지’ 조치

경찰은 강화된 스토킹 범죄 매뉴얼에 따라 이례적으로 A 씨에게 100m 이내 접근을 막는 긴급응급조치 1호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 2호 결정을 내렸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3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잠정조치 다른 격리 조치도 신청했으나 검찰은 제출된 자료만으로 스토킹에 해당하기 어렵다며 불청구 결정을 내렸다.



"새만금신공항 계획 취소하라"…환경단체, 도보 행진 시작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판결을 앞두고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이 도보 행진을 시작했다.



포스코이앤씨 감전사고 미얀마인, 8일 만에 의식 회복했다

장수영 12일 경기남부경찰청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미얀마 국적 30대 근로자 A 씨는 이날 오후 의식을 되찾았다.현재 A 씨는 사람 얼굴을 구별하는 등 호전된 상태다.



[포토] 도라산전망대 1년만에 전면개방…외국인 관광객 북적

교회 개혁을 요구하며 일부 교인이 결성한 별도 조직에 낸 헌금은 해당 교회와 같이 기부금 공제 대상으로 볼 순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판사 양순주)는 서울의 한 교. .



영재학교·과학고 의대 진학률 불이익 조치에 2년 연속 감소

영재학교·과학고 학생의 의·약학 계열 진학률 하락은 정부가 2021년부터 시행한 ‘의·약학 계열 진학 제재’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재안에는 의·약학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불이익을 주는 여러 조치가 담겼다. 학교 차원의 진로·진학 지도를 제공하지 않고 일반고 전출을 권고하는 내용이 대표적이다.



12·12 군사반란군과 총격전…김오랑 중령에 국가배상 판결

12·12 군사반란 당시 신군부 총탄에 맞아 전사한 김오랑 중령(사망 당시 소령) 유족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이 나왔다.



'집사 게이트' 키맨 공항서 체포해 압송

특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수사관들 보내 탑승교에서 김 씨를 체포한 뒤 서울 청진동 KT광화문빌딩 웨스트동 특검 사무실로 압송했다. 김씨는 여권 만료일인 13일 직전에 귀국해 곧바로 특검 조사를 받게 된다. 특검은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등 대기업들이 투자 전후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사실에 주목해 해당 투자가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김 씨의 영향력을 고려한 대가성 투자였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하지만 특검은 김씨를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 감전 미얀마 노동자, 8일 만에 의식 회복

아직 말을 하진 못하지만 얼굴을 인식하고 고개를 돌리는 등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씨는 일주일 넘게 의식불명 상태에서 사투를 벌였다. 그가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으면서 미얀마 본국에 있던 가족도 급히 한국행에 나섰다. 수사전담팀은 현장 안전관리 실태와 전기설비 유지보수 과정에서의 위법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특검 "서희건설, 김건희에 '나토 목걸이' 줬다고 자수"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구속 여부를 두고 12일 민중기 특별검사팀과 김 여사 측이 팽팽히 맞섰다. 특검 조사 때와 같이 흰 셔츠와 검정 재킷·치마, 굽 낮은 구두 차림이었다.특검팀이 오후 1시까지 3시간가량 변론을 했고 뒤이어 김 여사 측이 약 1시간30분간 방어에 나섰다. 변론은 오후 2시40분께 종료됐고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했다. 애초 특검팀은 김 여사의 구금 및 유치 장소로 서울구치소를 적시했다가 구치소 측 요청에 따라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해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김 여사는 미결 수용자 신분으로 즉시 수감 절차를 밟는다. 김 여사는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 참석차 해외 방문길에 올랐을 때 착용한 반클리프아펠 목걸이에 대해 2010년께 홍콩에서 구입해 모친에게 선물한 모조품이라고 진술했다. 서희건설이 김 여사에게 청탁용으로 건넨 목걸이의 진품을 임의 제출 형태로 압수했고, 이를 가품으로 ‘바꿔치기’한 정황이 수사 방해, 증거 인멸 행위라는 논리다.



장기요양보험료 올해 동결, 내년에는?…복지부 "9월 이후 결정"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 개최…"적정 수준 누적 수지·준비금 유지" 보건복지부는 12일 2025년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장기요양 수가와 보험료율 결정에 앞서 재정 여건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복지부는 장기요양 보장성을 강화하는 한편 요양보호사 등 돌봄 종사자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수가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강원FC 홈경기 분산 무산, 갈등 확산…춘천시 "공모 부당" 반발(종합)

또 "이번 공모에서 '개최지원금' 단일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적용했고 모든 대상 지자체에 동일한 기준과 조건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경과에 대해 시민과 축구팬께 공식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표명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춘천시는 "하반기 10개 경기를 두고 최고 지원금을 제시한 지자체에 집중 배정하는 규정은 도민구단의 설립 취지인 상생과 분산 개최 원칙을 훼손하고 지자체 간 세금 경쟁을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강원FC는 분노한 춘천시민에게 사과도 없이 시민 혈세로 홈경기 개최를 공모하고 경쟁으로 도민을 분열시키는 파행적인 운영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포항서 술 취한 남편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여성 검거

그러나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았다.경찰은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전남 장흥·강진에 호우경보…목포·무안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12일 오후 5시 40분을 기해 전남 장흥·강진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하천 범람, 가옥 침수 등에 따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결혼 전 문제까지 거론돼 속상해"…김건희 심경 고백

아울러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될 전망이다.홍민성



[단독]김건희의 ‘통일교 인삼차’는 “가루” “제품”…특검·김 측, 영장심사 진실공방

특검은 이를 반박할 다른 녹취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김 여사 측은 이날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여사와 윤씨가 나눈 대화는 인사치레일 뿐 실제로 청탁용 선물을 받은 적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 6일 김 여사를 조사하면서 김 여사가 윤씨에게 2022년 7월 직접 전화해 “인삼가루를 먹고 건강이 좋아졌다”고 말한 녹취를 제시했다. 김 여사 측은 근거로 통일교가 판매하는 인삼 제품에는 가루 형태가 없다는 점을 들었다. 특검은 김 여사 측 주장을 반박할 다른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윤씨가 전씨에게 “김 여사가 물건을 잘 받았다더라. 특검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여사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한 명 동료를 떠나보냈습니다”···배달라이더 100여명 ‘거리 추모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소속 배달노동자들은 12일 오후 경기 군포시에서 출발해 서울 서초구 반포역을 거쳐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했다. 지난달 31일 반포역 인근에서 배달의민족 소속 A씨가 신호를 위반한 버스와 충돌해 숨졌고, 닷새 뒤인 지난 5일엔 군포시에서 쿠팡이츠 소속 김모씨(45)가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배달 기본 단가는 낮다보니 리워드라도 받기 위해 배달 콜을 거부하지 못하는 구조다. 김씨도 사고 전날까지 리워드 조건을 채우기 위해 폭염 속 심야 배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 2026년도 장기요양보험 수가·재정 운영방향 논의

보건복지부는 12일 '2025년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장기요양보험 수가와 재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도 수가와 보험료율 결정을 앞두고 장기요양보험 재정 여건과 제도 개선 필요사항을 점검했다.



[포토] 민주노총 찾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이 대...



[속보]특검팀, ‘김건희 집사’ 김모씨 인천공항서 체포…압수수색 영장 집행

김씨는 이날 오후 5시 10분쯤 인천공항 탑승동 121번 게이트로 귀국했다. 김씨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특검팀은 미란다 원칙을 고지한 뒤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손에 수갑이 채워지고 검은색 천이 덮이자 김씨의 표정은 상기되기도 했다. 체포 영장을 집행한 특검팀은 곧바로 김씨의 소지품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까지 집행했다. 김씨는 이날 검은색 가방 하나만 가지고 귀국했다. 김씨는 “왜 김건희 여사의 영장실질심사난에 맞춰 귀국했느냐.



새벽에 술 취한 남편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여성 입건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영장을 기각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최호정, 女 최초 시도의회의장協 회장

1991년 협의회 출범 이후 여성이 회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 의장의 임기는 내년 6월 말까지다.



여수서 많은 비에 도로 파손·낙석…차량 통제

전남 여수에 많은 비로 도로 파손 등이 발생하면서 차량 통행 통제가 잇따랐다.



광릉숲으로 돌아온 장수하늘소

“광복절인 8월 15일을 기념해 장수하늘소 15마리를 방사했습니다. 장수하늘소는 서식지 감소와 남획 등으로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곤충이다. 2018년 3마리 방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89마리를 방사할 계획이다. 이날 방사한 장수하늘소 중 1~6번은 위치추적 장치를 달았다.



충남경찰청, 광복절 천안·아산 폭주족 합동단속 예고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천안과 아산 일대 폭주·난폭운전 특별단속을 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오토바이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불법 개조행위에 대한 강력 처벌을 예고하기로 했다. 이날 천안서북경찰서에서는 폭주족 단속을 위한 충남경찰청, 천안·아산 경찰서, 시·구청 등 관계기관 사전 대책회의가 열렸다.



윙~ '모기예보' 더 똑똑하게…서울시 '손목닥터' 앱에 뜬다

당초 서울시 홈페이지에서만 제공하던 모기 예보를 이달부터 손목닥터9988과 연동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앱 초기화면 하단 배너를 누르면 모기 예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수는 모기 개체수, 기온, 강수량 등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값이다. 매일 오전 10시 새로운 예보가 업데이트된다.시는 말라리아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약 1분30초 분량의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영상도 제작해 25개 자치구에 배포했다.



한강공원 '자외선 그늘막'…초봄·늦가을에도 설치한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그늘막 설치 허용 기간을 기존 7개월에서 9개월로 늘린다고 12일 밝혔다. 온난화에 따른 시민 야외 활동 수요 변화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이미 4월부터 그늘막 허용 구역을 운영했기 때문에 11월까지 총 8개월 동안 그늘막을 사용할 수 있다. 그늘막 설치 방법 기준은 그대로 유지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10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갯벌을 살려야 한다”···전북서 서울까지 ‘새만금신공항 백지화’ 행진

12일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이 다음 달 11일로 예정된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판결을 앞두고 새만금신공항 계획 백지화를 위한 ‘새,사람행진’을 하고 있다. 새만금신공항 취소 판결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12일 전북에서 서울을 향해 걸음을 내디뎠다. 행진단은 “수라갯벌의 생명과 함께 걷는 상징으로 매일 다른 서식 생물을 소개하며 행진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행진단은 “남과 북을 잇는 경이로운 여정이 멈추지 않도록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고 수라갯벌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를 요구하는 시민들은 지난 11일부터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명태균 여론조사' PNR 대표 "김영선 전략 공천 정해놨던 느낌"

또 "2022년 4월 강씨와 통화하면서 김 전 의원이 전략 공천받기 위해서는 민주당 후보보다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며 "명씨가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서 전략 공천을 부탁했고 이준석은 민주당 후보보다 10% 앞서는 결과를 가져오면 힘써보겠다고 말했다는 내용으로 강씨가 제게 말했었다"고 언급했다. 검찰이 박완수 경남지사가 당시 창원시 의창구 현역 국회의원일 때 김 전 의원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이유를 묻자 "강씨가 박완수는 도지사에 나갈 것이라 (의창구 국회의원이) 공석이 되니까 김영선이 출마하려고 여론조사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며 "박완수 당시 의원이 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히기 전에 그런 내용을 강씨에게서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증언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명씨와 김 전 의원 등에 대한 사건 재판 증인으로 출석한 서씨는 이날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공판에서 검찰이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로부터 전략 공천에 관해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들었는지 묻자 "여론조사 내용이 평범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혁신경제도시 관악…1만 창업가 몰릴 것"

“2030년까지 ‘관악S밸리’를 통해 1000개 스타트업과 1만 명의 창업가가 배출될 것입니다.”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지난 1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관악S밸리의 미래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관악S밸리는 박 구청장이 첫 임기인 2018년부터 서울대와 손잡고 미국 실리콘밸리를 벤치마킹해 시작한 창업 지원 생태계 구축 사업이다. 이곳에는 635개 기업과 3000여 명의 창업가가 입주해 있다. 이들 스타트업의 매출은 2019년 8억2400만원에서 지난해 565억원을 기록해 68배 이상 급증했다. 기업 연간 투자 유치액도 2019년 11억원에서 지난해 469억원으로 43배 넘게 늘었다.박 구청장은 더욱 힘차게 노를 젓고 있다. 지난달 1일 서울 자치구 최초로 창업 지원 전문기관인 관악구중소벤처진흥원을 출범시킨 게 대표적이다. 박 구청장이 설득에 나서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초대 이사장으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박 교수는 1998년 서울대 제1호 실험실 벤처기업 에스엔유프리시젼을 설립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軍 훈련장 통합해 폐쇄 부지는 산단·관광시설로 활용해야" [로컬 포커스 자치단체장을 만나다]

경기 동북부에 위치한 포천시는 양평·가평군에 이어 경기도에서 3번째로 넓다. 포천은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변화의 길을 걷고 있다. 백 시장은 6군단 부지 반환과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었다. 12일 포천시청 집무실에서 만난 백 시장은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불망초심 마부작침(초심을 잊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 자세로 포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매우 극심한 상황이다. 다행히 지난 6일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에 포천시를 추가 지정했다.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복구 현장에 함께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행정을 다하겠다.―지난 3월엔 민간 지역에 전투기 오폭 사고가 있었다. 피해 상황은▲있어서는 안 될 참사다. 승진훈련장에서 발생한 오폭 사고는 민간 지역에 피해를 입혔다. 포천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즉시 가동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100만원, 사고 지역 주민에게는 5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다. 포천은 75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했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시민들이 GTX-C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옥정~덕정' 노선 신설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양평까지 이동해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중 안성까지 구간은 올 1월에 개통됐으며, 2026년 말이면 세종까지 전 구간이 개통돼 통영까지 3시간대에 갈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된다.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경남도·김해시, 찻사발 전국 공모전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제17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나는 신이다' 이어 '나는 생존자다' 공방…"명예훼손"vs"공익"(종합)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12일 JMS와 전 교인 이모씨, JMS 성도연합회가 MBC·넷플릭스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진행했다. JMS 측은 법정에서 "제작진들이 거짓 의혹을 제기하고 JMS 신도와 교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제작사는 "다큐는 공익을 목적으로 사실에 기반해 제작됐다"고 맞섰다.



부산시 '국제해양레저위크' 개최

시는 시범지역 지정으...



경남·연암공과大, 글로컬 대학 본지정 도전

경상남도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선정된 경남대와 연암공과대가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경남대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글로컬 허브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노원서, 청소년 대상 학원가 불법 카메라 탐지 체험

체험 전 불법촬영 범죄 발생 현황, 범죄 발생 시 대처 요령과 112 신고 방법, 위장 카메라 식별 기술도 교육받는다. 청소년들은 학원 내 공중화장실에서 경찰이 사전에 설치한 모의 불법 카메라를 탐지 장비로 찾아내는 체험을 진행한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방학 기간인 14일까지 노원구 중계동 학원가에서 청소년 대상 불법 촬영 점검 체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진해신항 '북극항로 개발 거점'으로 키운다

진해신항을 북극항로 진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경상남도와 경남연구원은 12일 경남연구원에서 ‘북극항로 진출 거점 육성을 위한 경남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해양수산부 이전과 북극항로 시대 개막 등 변화하는 해양물류 환경에 대응하고, 부산항 신항과 진해 신항을 국내 해양 경제 중심지이자 북극항로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감만족' 콘텐츠 가득…울산 고래축제 열린다

울산 남구는 고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9회 울산고래축제’가 다음달 25~28일 나흘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과 참여가 어우러진 오감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별도로 마련되는 새우극장과 버스킹존에선 어린이 공연, 마술 쇼, 클래식, 국악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준비된다.



관세 후폭풍…영남 자동차부품 벨트 '흔들'

매출로 보면 대구·경북 기업이 25조원대로 전국의 18%, 고용은 5만3000명으로 20%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자동차 부품 기업이 830여 개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경주를 비롯해 경산, 영천, 칠곡, 구미 등이 대표적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현재로선 특별한 대책이 없다. 피해가 예측이 안 돼 난감한 상황”이라며 “업계와 함께 고민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대구/경주=오경묵



경찰, 광화문 외벽 ‘트럼프’ 낙서한 70대 남성 응급입원 조치

경찰은 “(김 씨가) 상식적이지 않은 진술을 하고 있고 70대의 고령으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점과 재범의 우려 등을 고려했다”고 응급입원 사유를 설명했다. 국가유산청은 보존처리 전문가 등 약 20명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경복궁에 매직으로 '트럼프' 쓴 70대 응급입원 조치

서울 종로경찰서는 경복궁 광화문 석축에 매직으로 '트럼프 대통령' 등의 낙서를 한 김모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상식적이지 않은 진술을 하고 있다"며 "70대의 고령으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점과 재범의 우려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전날 광화문 석축에 유성 매직으로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낙서한 혐의로 체포됐다.



광화문 외벽에 '트럼프 대통령' 낙서한 70대 응급입원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서울 종로구 경복궁 광화문 외벽에 유성 매직을 이용해 낙서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피의자 A씨(79)를 조사한 뒤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이 경복궁 광화문 외벽에 낙서한 70대 남성을 응급입원시켰다. 경찰은 A씨가 상식적이지 않은 진술을 하고 70대 고령으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해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새벽 대전 중학교 과학실서 불…전교생 749명 등교 중단

이 불로 과학실 내부 4㎡가 소실되고 인근 교실 바닥과 천장 90㎡가 그을러 소방서 추산 7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학교 측은 이날 전교생 749명과 교직원 79명에게 등교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과학실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속보] 특검팀, '김건희 집사' 김예성 인천공항서 체포영장 집행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2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수사 과정에서 결혼 전 개인사까지 드러나 속상하다는 취지로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



민주노총 찾은 위원장 출신 노동장관 "죽지않고 일할 권리 보장"

이재명 대통령의 고강도 대응 지시에도 노동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노동부는 다음 달 중으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범정부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옥을 방문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노동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철도 기관사로 근무했던 김 장관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2년여간 민주노총 제6기 9대 위원장을 지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말 오랜만에 정동 사무실에 오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면서 "서 있는 자리가 어디든 노동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건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속보] 특검, '김건희 집사' 김예성 인천공항서 즉시 체포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2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수사 과정에서 결혼 전 개인사까지 드러나 속상하다는 취지로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



[시사중국어학원의 리얼 중국어 회화] 집안의 허물은 밖으로 소문내면 안 된다.

거듭된 폭염으로 산책 시간을 늦추다 이제는 한밤에 집을 나서게 되었다.



[속보] '김건희 집사' 김예성 "불법·부정한 일 없어…특검 최대한 협조"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2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수사 과정에서 결혼 전 개인사까지 드러나 속상하다는 취지로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



[13일의 날씨] 찌푸린 하늘 …전국 대부분 비

거듭된 폭염으로 산책 시간을 늦추다 이제는 한밤에 집을 나서게 되었다.



'바닥 난 인권' 광주·전남 이주노동자 피해사례 증언

고용허가제(E-9)를 통해 입국해 광주·전남 지역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직장 내 갑질·괴롭힘 사례가 증언대회를 통해 공개됐다. 이어 "이주노동자들의 취약한 지위를 악용한 브로커가 신분증과 통장을 압류했고, 근로계약과는 다른 노동 조건으로 임금을 착취했다"며 "경찰에 고소했지만, 처벌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주노동자들의 법률 지원을 맡은 김 변호사가 알게 된 피해 사례도 이어졌다. 문 센터장은 "이주노동자들이 직면한 문제는 사업장마다 천차만별이다"며 "실태 조사로 각 주체의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육비 못 받았다" 폭로한 김동성 전처, 명예훼손 혐의 송치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씨에게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그의 전 부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김씨는 A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李 ‘면허 취소’ 언급 6일 만에…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李정부 '산재와의 전쟁']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감전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를 압수수색했다. 사고 발생 8일 만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건설면허 취소 검토 지시가 나온 지 6일 만이다. 경기남부경찰청과 고용부 안양지청은 12일 오전 포스코이앤씨의 인천 송도 본사와 하청업체인 LT삼보의 서울 강남 본사, 양사의 현장사무소, 감리사인 경동엔지니어링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동시에 집행했다. 이들은 사고가 발생한 양수기의 시공 및 관리에 관한 서류와 전자정보, 현장 안전관리 계획서, 유해위험방지 계획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발생한 감전사고와 관련한 사안이다. A씨는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공사 현장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른 사고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술 취해 도로에 누운 남편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입건

A씨는 지난 9일 오전 3시30분쯤 포항시 남구 한 도로에서 남편 B씨가 바닥에 누워 일어나지 않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 '집사 게이트' 김예성 인천공항에서 체포해 압송

'김건희 집사' 김예성 씨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된 뒤 광화문 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 영종도=박종민 김건희씨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베트남에서 귀국하자마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됐다.



김건희 차명 계좌 주인? 김범수, '라스'에서 코바나컨텐츠 홍보

이제 입사 3년 차"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문화상품을 투자하고 개발하는 회사"라며 준비한 책자를 돌렸고, "방송할 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일하니까 명함부터 돌리고 인사하게 된다. 재판부는 밤늦게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아니면 이튿날 새벽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김소연



"AI기술발전 대응 여성경제참여·리더십확대" APEC WEF 공동성명(종합)

여성의 경제참여 촉진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장관급 회의인 APEC 여성경제회의(WEF) 의장을 맡은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회의에서 21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공동성명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간 및 공공 부문 전반에서 여성의 리더십과 의사결정 대표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임금격차 등 노동시장 내 성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을 수립·이행하기로 했다. 회원국은 여성의 디지털 경제 참여 확대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와 디지털·AI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와 리더십 발굴을 위해 지원하고, 가족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하기로 했다. 회원국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AI 등 신기술을 돌봄서비스에 통합하는 등 양질의 돌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APEC WEF는 회원국 여성의 경제 참여 촉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여성 분야 장관급 회의다.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APEC WEF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완도 139.5㎜' 광주·전남 호우특보 확대…퇴근길 주의

장마가 돌아왔다…남부지방·제주 '정체전선 비' 계속 [ 자료사진] 광주·전남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확대됐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후 5시 40분을 기해 장흥과 강진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상향됐다. 그외 전남 4개 지역(보성·영암·무안·목포)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광화문 석축에 '트럼프 낙서' 70대 응급입원…"비상식적 진술"

김씨는 전날 광화문 석축에 유성 매직으로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낙서한 혐의(문화유산법 위반)로 체포됐다. 12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김모씨(79)에 대해 "상식적이지 않은 진술을 하고 있다"면서 "70대 고령으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점과 재범의 우려 등을 고려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3m에 달했고, 국가유산청은 광화문 앞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작업을 시작한 지 약 7시간 만에 낙서를 제거했다.



'유명인 딥페이크·강원랜드 사칭' 불법도박 홍보영상 경찰 수사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강원랜드의 수사 의뢰로 불법 도박 운영 조직을 수사 중이다.



'체포 완료'…김 여사 '집사' 김예성, 특검 조사 받는다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12일 귀국 직후 민중기 김건희 특별검사팀에 의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즉시 체포됐다. 김 씨는 베트남항공 VN402편을 타고 이날 오후 5시9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여권 만료일(13일)을 하루 앞두고 귀국해 곧바로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 경복궁에 매직으로 '트럼프' 쓴 70대 응급입원 조치

서울 종로경찰서는 경복궁 광화문 석축에 매직으로 '트럼프 대통령' 등의 낙서를 한 김모(79)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54억 ‘특조금’ 확보한 하남 도의원 3인, 숙원사업 해결사 우뚝

이 시장은 “이번 교부금 확보는 지역의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도의원들께서 경기도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발로 뛰어주신 덕분”이라며 “하남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 경기 하남시 도의원 3인방이 54억원 규모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부금 주요 사업으로는 △하남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6억원) △벌말천 인도교 설치(12억원) △덕풍골 등산로 진입로 조성(4억원) △미사문화의 거리 보도 정비(8억원) △하남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및 주변부 정비(1억 5000만원) 등이다.



주거 복지 힘쓰는 대구도시개발公…공공임대주택 입주민 환영식 활짝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주거아웃리치' 활동 일환으로 공공임대주택에 새로 입주한 대상자를 위한 '2025년도 주거상향 지원사업 입주 환영식'을 11일 주거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 장흥·강진에 호우주의보…목포 등 4곳 호우주의보 유지

주의보 보성 12일 15:30 영암 12일 16:40 목포ㆍ무안 12일 17:40 장흥ㆍ강진 12일 18:40



산재 숨기고 ‘건보’ 처리… 5년간 23만건

40대 A씨는 2023년 상차 작업 중 추락해 다치는 사고를 겪었다. 산업재해로 산재보험을 청구해야 하지만 건보를 부적절하게 받은 사실이 적발돼 전액 환수조치됐다. 최근 5년반 동안 A씨처럼 산업재해를 건강보험 진료로 처리하다 적발된 사례가 23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사업주는 산재 발생 시 보험료 인상과 법적 제재를 피하기 위해 사고를 고의로 은폐한 것으로 조사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적발금액도 2020년 45억원에서 2024년 61억원으로 34.8%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중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을 얻은 근로자는 산재 처리를 통해 산재보험에서 치료비와 휴업급여 등을 받을 수 있다.



"충정로 갈 땐 지하철 타세요"… 서소문고가 17일부터 철거

서울시는 오는 17일 0시부터 버스 노선의 우회 운행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소문고가 철거 및 개축공사 시행에 따른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교통 통제가 함께 시작되기 때문이다. 철거가 끝나면 오는 2026년 5월부터 신설 고가차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달 28일 현장을 찾아 "시민 안전을 위해선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경기도 9개, 인천 11개 등 총 20개 광역버스 노선이 우선적으로 우회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경기도 9개 노선은 통일로~사직로~세종대로~새문안로 경유 등 총 4개 경로를 이용한다. 서울시 지간선버스, 심야버스 등 11개 노선이 추가로 우회 운행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릉 가뭄단계 ‘경계’ 격상… 범정부 TF 출범

강릉시 가뭄 단계가 '경계'로 격상됐다. 농업용수는 남대천 물로 대체하면서 제한급수를 지속하고 생활·공업용수는 시민들에게 절약을 당부할 계획이다.오봉저수지는 강릉시에 필요한 생활·공업용수 86.6%를 공급하며 이곳에서 물을 공급받는 인구는 18만명에 달한다.



‘DDP 서울라이트’ 폭염에도 51만명 찾아 흥행 성공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1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가 51만명의 방문객을 이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TIMESCAPE: 빛의 결'을 주제로 관람객이 단순히 바라보는 미디어파사드를 넘어 직접 공원 일대를 거닐며 7개의 몰입형 작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에 코스트코 입점 지지" 지역사회 목소리

특정 상권 보호를 내세운 불공정한 논리는 시대착오적이며, 코스트코 입점은 익산만의 이익이 아닌 호남권 전체의 균형 발전과 경제 순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가 익산에 입점하게 되면 시민들의 소비 편의성은 물론 지역 상권의 질적 변화와 고용 창출, 세수 확대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 다수의 요구를 반영해 입점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정 이익만을 앞세운 반대는 시민의 권리와 호남권 균형 발전을 정면으로 가로막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산림청, 국립울진생태숲 지정

생물다양성이 높은 산림을 보전하는 동시에 대형산불로 인해 훼손된 숲의 복원과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연구, 교육, 체험 등의 목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지정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6㏊의 산림을 '국립울진생태숲'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국립울진생태숲은 국가가 직접 지정하고 관리하는 최초의 생태숲이다.



김건희 구속심사일에 귀국한 '집사'…특검, 인천공항서 체포·조사 착수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이른바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씨를 귀국과 함께 체포해 조사에 착수했다. 김씨의 여권은 오는 13일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김씨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 뒤 빠르게 수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코바나컨텐츠 뇌물 청탁 의혹'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가 2015~2019년 개최한 4개 전시회에 여러 기업이 뇌물성 협찬을 했다는 내용이다.



백화점·공연장… 하루가 멀다하고 테러 협박글

최근 전국에서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한 '테러 협박'이 잇따르고 있다. 모두 허위 협박으로 드러났지만 일상에 끼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일부 시민은 불안감을 호소하는 가운데, 계속되는 허위 협박에 '안전불감증'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모두 허위 협박으로 드러났다.이처럼 매일 허위 협박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진품 목걸이 찾은 특검… "증거인멸 우려" 쐐기 박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16개 이상의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의 영장심사에서 특검 측은 그간 뒤쫓던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의 진품을 찾아 현출하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여사 측은 특검 측에서 지적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며 불구속 필요성을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10분께 시작한 김 여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오후 2시 35분께 종료했다. 서희건설이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의심받는 6000만원 상당의 반 클리프 진품 목걸이의 행방을 뒤쫓던 특검팀은 전날 서희건설로부터 자수서와 함께 진품 목걸이를 임의제출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특검팀은 김 여사의 친오빠 김진우씨 장모 거주지에서 해당 목걸이를 발견했는데, 모조품으로 드러났다.



돈내고 감형? 기습공탁 더이상 안 통한다

공탁이 '피해 회복'이라는 취지와 달리 감형을 위해 악용되고 있어 대법원이 양형 기준을 손보기로 했다.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피해 회복 관련 양형인자 정비에 따른 양형기준 수정안을 심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양형위는 전체 양형기준의 양형인자에서 '공탁 포함'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기로 했다. 공탁은 형사재판을 받는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을 때 법원에 일정 금액을 맡겨 피해 보상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전남 화순에 호우주의보…목포 등 6곳 호우주의보 유지

주의보 보성 12일 15:30 영암 12일 16:40 목포ㆍ무안 12일 17:40 장흥ㆍ강진 12일 18:40 화순 12일 18:50



[단독]김건희특검, ‘로봇개’ ‘반클리프 목걸이’ 들며 증거인멸 우려 강조···“별건” 반발 나와

김 여사 측은 피의자의 방어권이 침해된다며 반발했다. 12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로봇개 특혜 의혹’ 관련 PPT(파워포인트 발표 자료)를 제시했다. 로봇개 특혜 의혹은 김 여사가 사업가 서모씨로부터 5000만원대 ‘바쉐린 콘스탄틴’ 시계를 받고 서씨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말한다. 특검이 이 사건을 언급하려 하자 김 여사 측은 “영장 청구서에 기재된 범죄 혐의와 다르다”며 “방어권 행사가 불가능하다”고 반발했다고 한다. 김 여사가 언급한 결혼 전의 문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말한다. 김 여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자정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직장 밖 괴롭힘도 금지"...정부 ILO '괴롭힘 방지 협약' 비준 추진

최종적으로 2027년 상반기 법령 개정과 비준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비준 시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성폭력방지법, 산업안전보건법, 형법, 민법 등 다수 법률의 개정이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해외 투자자와 글로벌 기업의 ESG 평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폭력과 괴롭힘 예방 의무, 위험성 평가, 교육·훈련 등 사용자의 책무가 법적으로 강화돼 기업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운영 중인 ‘일자리 으뜸기업’,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등을 통합 인증제로 전환한다. 정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협의,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공기업 중처법 1호’ 석탄공사 前사장 1심 무죄

공기업 대표로는 처음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경환(64)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진영형 부장판사는 원 전 사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산업재해치사 혐의 사건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원 전 사장에게 징역 2년6개월, 직원 2명에게는 각각 징역 8개월과 6개월을 구형했다.



인천서 건물 지붕 철거하던 60대 노동자 추락해 중상

12일 오전 7시 58분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서 건물 지붕 철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A씨가 추락했다.



[속보] ‘김건희 집사’ 김예성 입국…특검, 인천공항서 즉시 체포

거듭된 폭염으로 산책 시간을 늦추다 이제는 한밤에 집을 나서게 되었다.



“교제폭력 엄단”…여친 손목 붙잡은 20대 ‘접근금지’ 조치

12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가해 남성에 대해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 1호’와 전화·메시지 등 통신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 2호’를 내렸다. 이 경찰서는 교제 폭력 사건을 팀장·과장·서장을 거쳐 3중으로 점검해 조치하고 있다.



‘원양산업 부활’ 거점도시 도약

부산시가 한국원양산업협회와 손잡고 원양산업 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시는 12일 시청에서 한국원양산업협회와 '원양산업 미래 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원양산업협회는 1964년 한국원양어업협회로 출범, 원양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공동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법인이다.이번 협약은 원양어업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원양산업 거점도시로서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원양산업 대표 기관이 직접 체결하는 업무협약으로, 지자체와 원양협회가 맺은 전국 첫 사례다.협약에는 원양산업 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 원양산업의 디지털화와 스마트 계측·유통 체계 구축, 원양산업 유산 보존과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전시·교육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원양산업은 1957년 우리나라 최초 원양어선인 지남호의 부산항 출항 후 발전을 거듭해 1971년 우리나라 총수출액의 약 5%인 5510만달러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세계 3대 원양어업국 반열에 올려놓은 핵심 수산업이다.지난해 반입량 기준 국내로 반입되는 원양 어획물의 58.1%인 16만5000t이 부산 감천항을 거쳐 유통됐다.



목포 등 전남 6곳 호우주의보 해제…화순에 호우주의보 유지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



피엠그로우 ‘디지털 제품 여권’ 국제 표준화 주도권 잡는다

'디지털 제품 여권'은 제품의 전 생애주기 데이터를 기록·검증해 탄소배출량, 원재료 출처, 수리·재사용·재활용 이력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다.본래 유럽의 환경·순환경제와 수입 규제를 위해 시작됐지만 데이터 주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업군별 필수 데이터를 기밀 상태로 보호하는 기술이 포함돼 있어 보험, 정비, 중고차 거래, 주차장 안전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 육성에도 파급 효과가 크다.이번 부산 디지털 제품 여권 과제는 전기차 소유자가 본인의 안전과 자산가치를 보장받으면서 안심하고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프라이버시 침해와 해킹 우려를 불식시키면 더 많은 운행 데이터가 축적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되는 선순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실증 서비스는 △배터리 안전정보 기반 아파트 출입·충전 제어 △배터리 잔존 성능 인증 기반 중고 전기차 거래 △배터리 탈거·검사·재제조·재사용 데이터 기록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피엠그로우는 이번 실증을 통해 디지털 제품 여권 표준화를 촉진하고 국제 표준화 과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반 DID(분산신원인증), VC(검증가능 자격증명), PDS(개인 데이터 저장소), UID(고유식별자), ZKP(영지식 증명)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위·변조를 차단하고 안전한 배터리 여권을 발급하게 된다.이번 사업에는 전기차 제조사, 전기선박 개발사, 금융사, 렌터카 운영사, 중고차 매매업체, 정비업체, 배터리 소재·제조사 등 배터리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 주체들이 참여한다.아울러 부산도시공사 행복주택, 공공건물, 주차장, 택시·버스 조합, 전기차 동호회, 자동차매매조합 등 실사용자들도 참여해 실증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피엠그로우 박재홍 대표는 "이번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데이터 서비스 시장 확대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공급자와 수요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고 국제 디지털 제품 여권 규정에 동적 데이터 표준을 반영해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피엠그로우는 현재까지 1억3000만㎞ 이상의 전기차 운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이를 인공지능(AI)로 분석해 전기차 배터리 잔가 보증 서비스인 '와트에버(WattEver)'와 전기차 안전 보증 서비스 '와트세이프(WattSafe)'를 상용화했다.와트에버는 국내 주요 경매장과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에서 성능 인증 서비스로 활용된다.와트세이프는 공공건물, 아파트, 주차장, 택시업계에서 필수 안전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흥행 참패 해운대페스타… 남은 잔해에 시민만 고통

해운대 해변 공간을 구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대신, 민간사업자에 사업을 맡겨 관광객 모객 효과를 누리겠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그러나 해운대 페스타는 일부 행사가 계획과 달리 사람들의 외면을 받으며 공간이 방치돼 흉물로 남아 있다.조직위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워터밤, 물총쇼, 디제잉 파티 및 '강철부대 훈련 체험 행사' 등을 준비했으나, 지난달 14일부터 흥행 실패 등의 이유로 운영을 중단했다.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비록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는 비예산 사업이라 하지만 관광객이 누려야 할 공공자산인 해변 공간을 무료로 빌려주며 민간업체가 수익을 취한다는 점에서 신중했어야 했다"며 "업체의 사업 계획을 더 꼼꼼히 따져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지, 시민과 관광객에 피해나 불편이 가진 않는지 살펴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또 "당시 운영사업자 공고에선 빌린 땅을 다시 빌려주는 '전대'를 금지하고 있으나 사업자는 푸드트럭 업체 10곳에 임대료를 받은 것으로도 확인됐다"며 "아무리 운영을 민간업체가 한다 해도 구는 민간사업자와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관리·감독을 해야 하는데 이를 방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가장 심각한 것은 피서객이 붐비는 여름 성수기에 시민과 관광객이 누려야 할 공간인 해변의 25%에 달하는 공간을 지금까지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감비아서 할례로 한달배기 영아 사망···“전통은 폭력의 방패 될 수 없다”

서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생후 한 달 된 영아가 여성할례를 받다 과다 출혈로 사망하자 할례 근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감비아 웰링가라에서 할례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생후 한 달 된 아기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유엔은 여성할례의 심각성과 피해 사실을 알리고 이를 근절하고자 매년 2월6일을 세계 여성할례 금지의 날로 지정했다. 이는 과다 출혈과 쇼크,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영아의 비극적 사망에 시민사회는 할례 근절을 촉구하고 나섰다. 감비아 정부는 2015년 여성 할례 금지법을 제정했다. 하지만 실제 법 집행은 미흡하다. 지난해 유엔아동기금 통계에 따르면 감비아는 세계에서 여성 할례 비율이 높은 10개국 중 하나다.



‘투자 리딩 사기’ 자금 세탁 총괄 징역 8년

100억원 규모의 투자 리딩 사기를 벌인 해외 소재 조직에서 자금세탁 총괄을 맡아 재판에 선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노씨는 지난해 2월부터 캄보디아에 있는 사기 조직원의 지시를 받아 국내에서 자금세탁책을 관리하며 투자 리딩 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가짜 투자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도 만들었다. 마치 투자 수익이 발생한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한 장치였다. 노씨는 이 세탁 과정의 핵심이었다.



“기후위기로 작황 망쳐”… 농민들 ‘탄소 배출’ 한전 상대 손배소

12일 오전 11시쯤 서울 광화문광장 한복판에 사과와 복숭아, 쌀 등 농산품 좌판이 열렸다. 기후변화 무서워요’ 등의 문구가 가격표 대신 놓여 있었다. 농업인들과 비영리 기후단체 기후솔루션은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회견을 열고 온실가스 배출 기업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최초로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전력과 자회사 5곳이 국내 누적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7%를 차지하는데 감축 책임을 다하지 않아 기후위기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냉해, 폭염·폭우 등 극한 기후가 농업인에겐 직격탄인데 발전으로 인한 대가는 기업에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이를 전 세계 폭염 피해액으로 계산하면 약 93조원의 손실 책임이 생긴다. 보고서는 온실가스 누적 배출량 1%당 폭염으로 인한 세계 GDP 손실액을 측정해 온실가스 1t당 약 29.07달러(한화 약 4만원)의 손실 책임이 발생한다고 봤다.



13일부터 중부지방 최대 150㎜ 비 쏟아진다

13∼14일 인천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5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에는 서울과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13일 밤부터 14일 아침까지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강우량 30∼5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비는 14일 오후 들어서 점차 잦아들 전망이다. 제주 지역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인사] 행정안전부

남극 빙하 틈에 빠져 숨진 영국 대원 66년 만에 가족 품으로



울산 문화공장방어진 김영수 작품 전시회 ‘생명의 근원이 숲’

서울, 대전, 전주, 충주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전시를 열었다.



인천서 건물 지붕 철거하던 60대 떨어져 중상

이 사고로 노동자 A씨는 골반 등을 크게 다쳤다. 사고 당시 A씨는 체육관으로 쓰던 단층 건물 위쪽 약 7m 높이에서 작업 중이었다.



'김건희 집사' 김예성 귀국길 체포..."부정한 일 연루된 바 없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월 급작스럽게 베트남으로 출국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뤄진 귀국이다.특검팀은 공항으로 수사 인력을 보내 탑승교에서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지난달 15일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지 약 1달 만에 신병을 확보한 것이다.김씨는 이날 오후 6시 15분께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 양복에 푸른빛 셔츠와 검은 구두 차림이었다. '코바나컨텐츠 뇌물 청탁 의혹'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가 2015~2019년 개최한 4개 전시회에 여러 기업이 뇌물성 협찬을 했다는 내용이다.



‘2차 소비쿠폰’ 못 받는 상위 10%… 기준 어떻게?

다음달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정부가 지원 대상 기준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핵심 쟁점은 상위 10%를 어떻게 제외할지다. 단순히 소득 기준으로만 고액 자산가를 분류하기엔 모호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르면 18일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의 약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 지급 기준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급 기준에는 고액 자산가 제외 기준,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에 대한 특례 적용 여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행안부는 과거 지급 사례를 참고해서 2차 소비쿠폰 지급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건희 집사’ 공항서 체포···여권 무효화 하루 앞두고 4개월 만에 귀국

특검팀은 12일 오후 5시10분쯤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김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특검팀은 김씨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미란다 원칙을 고지한 뒤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체포영장을 집행한 특검팀은 곧바로 김씨의 소지품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김씨는 횡령 금액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한 뒤 공항을 떠났다. 김씨가 응답하지 않자 특검은 지난달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배임 혐의로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여권 무효화와 함께 인터폴 적색수배 절차에도 착수했다.



"사진 찍을 시간에 불 껐어야"… 원룸 화재로 주민 숨지게 한 30대女 금고 7년6개월

전북 전주 한 원룸 건물 주차장에서 차량에 불을 질러 입주민 1명을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1심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올해 4월 29일 낮 12시41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원룸 건물 1층 개방형 주차장에 추자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119 대원들이 출동해 진화하고 있다. 강씨는 지난 4월 29일 낮 12시4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원룸 건물 주차장 자신의 차 안에서 번개탄에 불을 붙였다.



“궁합 어때” “참 용하네”… 챗GPT로 사주보는 청년들

서울에 사는 직장인 홍모(27)씨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챗 GPT’로 사주를 봤다. 소개받은 사람들의 생년월일을 입력했더니 성격 분석부터 재물운, 건강운 등을 알려줬다.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AI에 사주나 명리학 등을 학습시켜 운명을 점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올해 4월 태어난 첫 아이 이름을 챗GPT와 함께 지었다. 김씨는 “유명하다는 작명가를 찾아갔는데 너무 옛날식 이름만 추천해줬다”며 “밤새 지피티와 상의한 끝에 결정했다”고 했다. 온라인에서도 AI에 별자리나 운세 등을 물어봤다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날씨] 흐리고 비…서해안·중부내륙 강풍 주의

수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 13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50∼120㎜, 인천·경기북부·서해5도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100㎜, 강원 북부 동해안 10∼40㎜, 강원 중·남부 동해안 5∼20㎜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최고체감온도가 남부지방 중심으로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서해안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풍속 55㎞/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도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객 등은 인명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성추행 의혹’ 정읍 장애인 거주시설 폐쇄 촉구…“가처분 기각해야”

전북 지역 장애인·인권단체가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정읍의 한 장애인 거주 시설의 폐쇄를 촉구하며, 시설 측이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의 기각을 법원에 요구했다.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전북 지역 장애인단체는 12일 오전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회견을 열고 “장애인 인권의 마지막 보루인 법원이 피해자와 거주인의 권리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홍도의 ‘무동’…괴산서 논그림으로 수놓다

군은 2008년 ‘유색 벼를 이용한 논 그림 형성방법’이라는 이름으로 논그림을 특허 출원한 뒤 18년째 논그림을 만들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모내기를 통해 문광저수지 인근에 총 1만3980㎡ 규모의 논그림을 조성했다. 이번에 공개된 논그림은 10월 수확기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전남 화순에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화순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2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작년 지방공기업 418곳 부채, 70조원 육박

지난해 수도권 신도시 건설 등에 따른 차입금 증가로 지방공기업 부채가 4조원 넘게 늘어 70조원에 육박했다. 지방공기업 부채는 신도시 건설에 따른 수도권 지역 개발공사의 차입금이 늘면서 크게 증가했다. 지방공사 중 16개 광역도시공사의 부채는 3조7000억원 증가한 4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수도권 도시개발공사의 차입금이 3조1900억원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68억원 감소한 8091억원이다. 지방공기업 자산규모는 총 247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조2000억원(3.4%) 증가했다.



‘서소문고가 철거’ 경기·인천 광역버스 17일부터 우회 운행

서울시는 서소문고가 철거·개축공사 시행으로 교통 통제가 시작되는 오는 17일부터 버스 노선의 우회 운행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9개 노선은 통일로~사직로~세종대로~새문안로 경유 등 총 4개 경로를 이용해 우회 운행한다.



‘진해 잠수부 사망 사고’ 하청업체 대표 등 입건

지난달 20일 발생한 ‘진해 잠수부 3명 사상 사고’와 관련해 컨테이너선 하부청소를 맡은 하청업체 대표와 관계인 등 2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수사당국은 사망 잠수부들이 일산화중독에 의해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 A씨 등은 지난달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에서 발생한 잠수부 3명 사상 사고와 관련해 안전 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일 작업에 나섰던 잠수부 3명은 바닷속으로 들어간 지 10분 만에 의식을 잃었다. 1명은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대법 “보험설계사 교육매니저도 근로자”

회사와 위촉 계약을 맺고 보험설계사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매니저’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후 이들은 자신들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며 퇴직금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1심은 원고가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원고가 회사 지정 업무를 하고 사측이 지휘·감독을 한 점, 회사가 정한 근무 시간과 장소에서 일한 점 등이 근거였다. 반면 2심은 이들의 ‘근로자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피해자도 모르는 ‘기습 공탁’ 감형 못 받는다

기습 공탁을 한 피고인이 선처받는 관행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양형위는 지난 11일 140차 전체회의를 열고 피해 회복 관련 양형인자 정비에 따른 양형기준 수정안, 증권·금융 범죄 양형기준 수정안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양형위는 전체 양형기준의 양형인자에서 ‘공탁 포함’이라는 문구를 삭제할 예정이다. 기존의 전체 양형기준 양형인자에는 ‘실질적 피해 회복(공탁 포함)’ ‘상당한 피해 회복(공탁 포함)’이 들어 있다. 그러나 피해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감형만을 노리고 ‘기습 공탁’ ‘도둑 공탁’을 한 뒤 형을 감경받는 사례가 발생해 계속 비판이 나왔다.



강릉 정형외과 환자 ‘23명’ 집단감염…병원 내의 동일 감염원 전파 가능성

도는 지난달 28일 강릉의 정형외과의원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여러 환자에게 황색포도알균에 의한 의료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역학조사를 진행해왔다. 강원도는 지난달 28일 강릉시보건소에 의료감염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후 감염 발생 경위 등을 규명하기 위해 해당 의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해왔다. 도는 지난 6~7월 허리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663명을 모니터링해 감염 의심 환자 23명을 확인했다. 5명은 치료 후 퇴원했다.



농민들, 한전 상대 첫 ‘기후배상’ 소송···"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

5월 초 피던 사과꽃이 기온 상승으로 최근에는 4월 초에 피고, 꽃샘추위라도 닥치면 냉해도 크게 발생한다. 봄을 견뎌낸 사과도 여름 폭우에 떨어져나가 수확량이 줄었다. 마씨는 12일 “기후변화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건 농민”이라며 “더 이상은 피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후변화로 생업을 지키기 어려워진 농민 6명이 온실가스 배출 1위 기업인 한국전력과 산하 5개 발전공기업을 상대로 기후위기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국내 농업 분야의 기후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 첫 민사소송이다. 해외에서는 페루 농업인이 독일 에너지 기업 RWE를 상대로 낸 소송, 네덜란드에서 환경단체가 석유기업 셸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등의 사례가 있다. 농민은 기후위기를 최일선에서 마주하는 당사자다.



“배려와 지원에 감사”… 전북대 의대생, 학업 복귀 입장문서 밝혀

또한 “복귀 이후 학생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분위기 속에서 학업과 공동체의 회복이 함께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어진 교육 기회를 소중히 여기며 학문과 임상 실습에 성실히 임하고, 지역사회와 의료 현장에서 신뢰받는 의사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 대학 의과대학 교수회는 지난달 22일 성명을 내고 2학기 복귀를 앞둔 의대생들을 향해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요청했다.



한국기자협회, 61주년 행사..."진실 보도 지속할 것"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협회는 창립 이후 펜이 칼보다 강하고, 진실의 무게가 권력보다 무겁다는 점을 증명하고자 했다"며 "지난해 12월 불법 비상계엄 사태 당시 언론인들은 카메라와 노트북을 들고 불법에 저항하고 역사의 현장을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한국기자협회는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투쟁의 구심체로 탄생했다"며 "지금은 투쟁 대상이 바뀌어 허위 조작 정보와 선동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에서 "기자는 국민과 권력을 이어주는 통로이자 민주주의를 지키는 울타리"라며 창립 61주년을 맞아 성숙하고 건강한 언론으로 도약하길 응원한다고 했다.



반란군 맞선 故김오랑 중령, 국가배상 판결

12·12 군사반란 당시 쿠데타군에 맞서다 전사한 고(故) 김오랑 중령 유족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재판부는 유족 한 명당 적게는 900만원에서 많게는 5700만원을 배상액으로 정했다. 김 중령은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불법 체포하려는 쿠데타군과 총격전을 벌이다 숨졌다. 당시 김 중령의 사망은 순직으로 기록됐으나, 2022년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는 이를 전사로 변경했다.



제주 여교사 추행 혐의 고교생 ‘혐의없음’ 불송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피의자와 피해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강제추행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A군은 지난 5월 16일쯤 제주시 한 고등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하는 여교사를 껴안으려고 시도하고 팔을 잡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된 10대 남학생 A군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법원 “‘서울의 봄’ 실제 인물 김오랑 중령 유족에 국가가 배상해야”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반란군에 저항하다 목숨을 잃은 김오랑 육군 중령(사망 당시 소령)의 유족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1단독 유창훈 부장판사는 12일 김 중령의 누나인 김쾌평씨 등 10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5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2억9900만원 상당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신군부 측은 ‘김 중령이 먼저 사격했다’고 주장하며 김 중령 사망을 ‘순직’으로 기록했다.



[포토뉴스] “비전향장기수 북한 송환 촉구”

비전향장기수 2차 송환 추진위원회 활동가들이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안학섭씨 등 6명의 비전향장기수의 북한 송환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비전향장기수는 분단 이후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상을 포기하지 않고 한국 교도소에서 장기간 복역한 인민군 포로, 남파 간첩, 자생적 게릴라 등으로 2000년 9월 63명이 자의로 북한에 송환된 적이 있다. 비전향장기수 2차 송환 추진위원회 활동가들이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안학섭씨 등 6명의 비전향장기수의 북한 송환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5개월간 ‘공중협박’ 신고 72건…“처벌법 정비해야”

12일 경찰에 따르면, 공중협박죄가 시행된 지난 3월18일부터 지난달까지 관련 신고가 72건 접수돼 48명이 검거됐다. 흉기 난동 예고나 폭발물 설치 등 온라인에 협박글을 올리는 행위가 대부분이었다. 지난 5일에는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쇼핑객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지난 10일에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온라인에 게재돼 경찰이 출동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이춘석 보좌관 등 8명 소환조사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 의원에게 증권 거래 계좌 명의를 빌려준 것으로 의심받는 보좌관 차모씨 등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했다. 차씨는 11일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약 6시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이 의원이 차씨 명의로 주식 차명거래를 한 것이 맞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80년 된 학교에 살아요" 폐교살이 선택한 진짜 이유

경상남도 함안의 한 폐교에서 두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부부가 있습니다.



일타강사 강의 불법유포 ‘유빈아카이브’ 텔레방 폐쇄

하지만 고가의 학습자료는 이른바 ‘소수방’이라 부르는 유료 공유방을 따로 만들어 수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운영진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점조직 형태로 운영했으며, 잇달아 새로운 방을 만들기도 했다. 서울의 한 대형 입시학원 관계자는 “손해배상 청구를 위해 피해 금액을 집계 중”이라며 “이번 검거를 계기로 텔레그램 등을 이용한 불법 행위가 근절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재·과학고, 의·약대 진학률 3년째 감소

영재학교 및 과학고 졸업생들의 의·약학 계열 진학이 꾸준히 줄고 있다는 정부 발표가 나왔다. 하지만 입시업계에선 이들이 이공계 진학 대신 다른 방식으로 의·약학으로 진학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12일 2025학년도 영재학교·과학고 졸업생 의·약학 계열 진학률이 각각 2.5%, 1.7%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전체 영재학교와 2021년 의·약학 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한 후 영재학교 학생들의 이공계 진로·진학 지도를 지속해서 강화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우수 인재가 의·약학 계열 대신 이공계로 진학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포토뉴스] 이 대통령, 또 럼 베트남 서기장 부부와 ‘청와대 산책’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빈 방한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응오 프엉 리 여사와 산책을 하고 있다.



비탈길서 굴착기 전도돼 50대 남성 사망

12일 오후 3시께 전남 곡성 겸면 한 비탈길에서 굴착기가 전도됐다.



'양육비 미지급' 주장 김동성 전처,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 씨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던 그의 전 부인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울산도시공사, 수소 발전 시장에 전기 판매 본격화

울산도시공사가 2025년 일반수소 발전시장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울산은 전국 12개 수소시범도시 중 일반수소 발전시장에 실질적으로 전기를 생산·판매하는 첫 사례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12일 울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울산 북구 율동지구에 위치한 1.32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기반으로 했다.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25% ‘역대 최저’…재대본 비상 1단계 가동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의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25%다.



특검, '김건희 집사' 공항서 체포해 압송…김예성 "떳떳하다" [종합]

모든 걸 특검에 출두해 소상히 다 밝히겠다"고 재차 강조했다.그러면서 "IMS모빌리티에는 150명의 젊은 청년이 꿈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 특검팀이 배우자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하자, 지난달 말 변호인을 통해 배우자의 출국금지를 풀어주면 출석하겠다는 의견서를 냈지만, 특검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추경호, 계엄직후 홍철호-한덕수-尹 연속 통화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추 전 원내대표가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 56분경 홍 전 수석과 통화한 기록을 확보했다.



구치소 이동 전 김건희 최후진술은 "결혼 전 문제까지 계속 거론 속상해···"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렸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김 여사가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당시 착용한 목걸이 진품을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확보해 법원에 제시했다. 구속영장 청구서에 담기지 않은 내용으로, 김 여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어 증거인멸 위험이 크다는 정황증거로 사용됐다. 특검은 김 여사의 증거인멸 가능성에 집중해 구속 필요성을 설득했다. 특히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때 착용했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법원에 제시했다. 김 여사는 “결혼 전의 문제들까지 지금 계속 거론되고 있어 속상한 입장이다.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렸다.



국힘 텔레그램 대화방, 계엄 전후 2개월치 내역 삭제

국민의힘 지도부의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가 계엄 전후 국민의힘 의원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의 약 2개월치 대화 내역이 삭제된 사실을 파악했다. 특히 계엄 당일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올라왔던 추경호 전 원내대표(사진) 등 지도부의 문자 공지 내용과 국민의힘 의원들의 대화 내용이 사라졌다. 추 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해 12월3~4일 계엄 선포 직후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여러 차례 바꿔 공지했다. 국민의힘은 텔레그램 대화 내역 삭제가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명품시계 구매 전달한 사업가 서씨 “매장에 김건희 확인해 줘 VIP 할인”

바쉐론 콘스탄틴의 ‘히스토릭 아메리칸 1921’ 한 모델. 서씨는 “매장 직원이 김 여사와 직접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전화는 유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김 여사가 직접 받았다고 한다. 서씨는 특검 조사에서 김 여사 요청을 받아 구입해 전달했을 뿐 자신이 비용을 댄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서 “대통령실 홍보 쪽으로 들어와 도와줄 수 있느냐”는 제안을 받았다는 서씨의 진술도 확보했다. 그러나 서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5일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이 시계의 상자와 정품 보증서를 확보했다. 서씨는 윤석열 정부 시기 경호용 로봇개 수입업체를 운영했다. 김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식에 그를 초청하기도 했다.



특검·김 여사 ‘통일교 인삼가루’ 진실공방

특검은 김 여사가 다른 대목에서는 “인삼 제품”이라고 지칭한 다른 녹취도 있다며 김 여사 측 주장을 반박했다. 12일 취재 결과 김 여사 측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여사와 윤씨가 나눈 대화는 인사치레일 뿐 실제로 청탁용 선물을 받은 적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특검은 지난 6일 김 여사를 조사하면서 김 여사가 윤씨에게 2022년 7월 전화해 “인삼가루를 먹고 건강이 좋아졌다”고 말한 녹취를 제시했다. 김 여사 측은 그 근거로 통일교가 판매하는 인삼 제품에는 가루 형태가 없다는 점을 들었다. 김 여사 측은 ‘인삼가루’라고 통화에서 언급한 것이 오히려 선물에 대해 잘 몰랐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특검은 김 여사 측 주장을 반박할 다른 물증을 확보했다. 특검은 윤씨가 전씨에게 “김 여사가 물건을 잘 받았다더라.



채 상병 특검, ‘윤 정부 안보실 차장’ 임종득 의원 피의자 조사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을 12일 불러 조사했다. 채 상병 특검이 현역 의원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사건에 대해서도 조만간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사단장은 관련 의혹에 대해 대부분 진술을 거부했다고 한다. 특검은 조만간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사건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 전 사단장은 피의자로 세 차례 특검 조사를 받았다. 그는 대부분 답변을 거부했다.



‘노동자 감전’ 포스코이앤씨 압색

하청업체 등 5곳서 영장 집행국내 대형건설사론 처음으로안전점검 직후 사고 발생 주목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12일 노동자 감전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감전된 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노동자는 8일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경찰과 노동부는 감전사고가 발생한 양수기의 시공 및 관리에 관한 서류와 전자정보, 안전관리 계획서, 유해위험방지 계획서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 5일 현장감식에서 양수기와 전원선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맡겼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받던 A씨는 사고 발생 8일 만인 이날 오후 의식을 회복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이번 감전사고 발생 하루 만인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전국 배달노동자 “더 빠르게, 더 많이 일해야 버틸 수 있는 구조 바꿔라”

폭염 속 심야·장시간 노동으로 참변, 동료 추모 도심 행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소속 배달노동자들은 이날 오후 경기 군포시에서 출발해 서울 서초구 반포역을 거쳐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했다. 최근 군포시와 반포역에서 배달노동자 2명이 잇달아 목숨을 잃었다. 배달노동자 입장에선 배달 기본 단가가 낮다보니 리워드라도 받기 위해 배달 콜을 거부하지 못하는 구조다. 김씨도 사고 전날까지 리워드 조건을 채우기 위해 폭염 속 심야 배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실질적 대책도 요구했다.



지드래곤·양현석 저작권법 위반 혐의…경찰, YG엔터 압수수색

경찰에 따르면 권 씨와 양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작곡가 A 씨로부터 고소당했다. ‘내 나이 열셋’은 2010년 발매된 지드래곤의 앨범 ‘Shine a light’에 수록됐다.



'법원 난동' 전날 "대통령이 서부지법 와달라 해" 의혹 제기

이날은 서부지법 사태 하루 전이자,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날이다. 이와 관련해 신 대표는 에 "당시 체포 상태였던 윤 전 대통령이 그런 부탁을 했다고 믿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이미 체포 상태였기에 전 목사에게 '모여달라'고 요청한다는 것도 논리상 불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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