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정치 2025-08-15

[속보] 석방된 조국 "검찰독재 종식…'尹 비호' 국힘 심판받아야"

자녀 입시 ...



[속보] 조국 "尹 내란 국민에 격퇴…李 정부는 투쟁·저항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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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재명 대통령께 감사···제 사면·복권은 검찰 독재 종식 상징적 장면으로 기억될 것”

조 전 대표는 이날 0시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 직후 이같이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윤석열 일당은 내란이라는 반헌법적 폭거를 일으켰지만 국민에 의해 격퇴됐다”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 투쟁, 저항의 산물이다. 국민 주권행사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님도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3분여간의 짧은 입장 발표 뒤 혁신당 의원들과 지지자와 인사를 나눈 뒤 귀가했다.



조국, 광복절 특별사면 출소.."李대통령에 힘 보탤 것"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0시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조 전 대표는 출소 직후 이재명 대통령과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조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자유인' 조국 "국힘 재심판, 李정부 성공에 보탬…비난도 수용"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새벽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를 나서며 대국민 인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새벽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를 나서며 지지자들과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여러) 말씀을 듣고 정치하면서 저에 대한 비판, 비방 다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했다.



특별사면된 조국 전 대표 [현장 화보]

15일 자정 무렵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와 대국민 인사를 발표했다. 조 전 대표는 “윤석열 일당은 내란이라는 반헌법적 폭거를 일으켰지만 국민에 의해 격퇴됐다”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 투쟁, 저항의 산물이다. 조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쇼츠] '광복절 특사' 조국 8개월만에 출소

이날 0시부로 석방된 조 전 대표는 파란 넥타이에 남색 재킷, 청바지 차림으로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왔는데요.



러 하원의장, 평양서 김정은 만나…푸틴 인사 전달

보도에 따르면 볼로딘 의장은 김 위원장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따뜻한 인사와 광복절 80주년에 대한 축하를 전했다. 볼로딘 의장은 북한 최고인민회의의 초청으로 광복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하원 대표단을 이끌고 이날 평양에 도착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국민은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美에 韓권한 요구한다

하지만 미국과 사전 협의가 필요해 사실상 핵연료 재처리와 농축이 금지된 상황이다. 미국은 핵 개발 잠재력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우려로 한국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제한 완화에 반대해 왔다.



“내년 지방선거때 ‘대통령 4년 연임’ 1차 개헌”

김 의원은 내년 6월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추진될 1단계 개헌안에는 여야 합의를 전제로 △대통령 4년 연임제 △대선 결선투표제 △국무총리의 국회 추천제 등을 담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한길에 ‘면죄부’ 준 국힘 윤리위

국민의힘 여상원 중앙윤리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 씨를 불러 소명을 들은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규상 4가지 징계(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중 가장 가벼운 처분을 내린 것이다. 속에 천불이 난다”고 비판했다.



李 “독립운동하면 3대 망한다는 말 더이상 없게 할 것”

이 대통령은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 등 80여 명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가한다고 하는 것이 우리의 대원칙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15일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대북 및 통일 정책의 기본 방향과 원칙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한일 문제에 대해선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강조할 계획이다.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등이 참석한다.



美 주한미군 재배치 ‘안보 청구서’에 韓 “핵재처리” 맞불 카드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14일 ‘한미 안보 의제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이 올라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는 핵발전소에서 쓰고 난 우라늄 핵연료에서 핵분열을 일으키는 우라늄-235와 플루토늄-239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전 협의로 미국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만큼 사실상 재처리와 농축이 금지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핵 폐기물 처리 비용과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우라늄 농축에 대한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1988년 미일 원자력협정의 개정을 통해 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얻어냈다. 이후 재처리를 통해 추출한 플루토늄은 46t이 넘는다.



김여정 “확성기 철거한적 없어… 여론조작 놀음” 軍 “2곳서 철거후 1곳 재설치, 가림막으로 기만”

북한이 대남 확성기 철거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된 10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군 초소에 대남 확성기가 설치돼 있다. 김 부부장은 1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서울의 희망은 어리석은 꿈에 불과하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건희 경보기’ 꺼버린 尹 용산… 공직기강실 “문제없다” 의혹 방치

당시 수사기관 조사 등 대내외 리스크가 있던 기업들이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김 씨 관련 회사에 ‘보험성 투자’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김건희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구속 후 첫 조사

12일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된 후 첫 조사다. 이날 김 여사는 수갑을 차고 사복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결 수용자는 조사 시 원하면 사복을 입을 수 있다. 김 여사는 변호인들에게 자포자기하는 심정이라는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김 여사에 대한 구속 후 첫 조사를 진행했다. 김 여사는 조사를 받으러 나갔지만 사실상 진술을 모두 거부했다. 김 여사가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실제 조사 시간은 2시간 39분에 그쳤다.특검은 18일 김 여사를 다시 불러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단독]금품수수-인사청탁 통로 된 김건희 수행비서들 전화

특검은 서 씨가 운영한 ‘경호 로봇 개 납품’ 사업 수주를 위해 김 여사에게 시계를 전달한 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국민의힘이 극우의힘 될 판”… 전한길 못 끊어내고 “치욕의 날”

이날 국민의힘 중앙윤리위는 대구·경북 합동 연설회에서 소동을 일으킨 전 씨에 대해 가장 약한 수위의 징계인 ‘경고’ 조치를 내렸다. 당 지도부가 전 씨를 윤리위에 회부하며 ‘엄중한 조치’를 강조한 만큼 당초 이날 윤리위를 앞두고 당 안팎에선 전 씨에 대한 제명 가능성이 거론됐다. 윤리위는 전 씨의 부정선거론 등 언행이 당의 정강·정책에 부합하는지는 징계 요구에 없었다며 심사하지 않았다.당내에선 “윤리위가 전 씨만 두둔하면서 황당한 설명을 내놓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 영남 지역 의원은 “전 씨가 선동을 하지 않았다는 윤리위 설명을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국민이나 당원이 납득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안철수 의원은 “국민의힘 치욕의 날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던 2023년 7월 수해 중 골프를 쳤다는 이유로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특검 압수수색 시도에… 국힘, 의총 열고 방어전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특검의 압수수색 중단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장 후보는 “제가 극우라고 하는 분들은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이 당에 남아계실 것인가. 민주당 지지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다면 민주당에 가서 당 대표를 하라”고 했다.



법무부, ‘尹 특혜 접견 논란’ 서울구치소장 교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무산된 7일 김건희 특검팀 차량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구치소 측은 윤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신분인 점을 고려해 운동 시간과 목욕 시간을 다른 수용자들과 분리해 왔고, 변호인 접견도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해 정치권 일각에서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내년 지방선거때 1단계, 총선서 2단계” 개헌 로드맵 윤곽

우선 재외국민의 투표권을 제한해 2014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국민투표법을 올해 안에 개정하는 것이 첫 단계다. 2단계 개헌에 대해선 “국민 기본권 사안으로 사회권, 건강권, 행복권 등을 포괄하는 구체적인 내용”이라고 했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무1실장을 지낸 김 의원은 이 같은 전략에 대해 “대선 시기에 논의한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우 의장 측 관계자는 “개헌 논의는 ‘조조익선(빠르면 빠를수록 좋다)’”이라고 했다.다만 국민의힘은 9월 개헌특위 출범에 미온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원내 회동에서 개헌특위 구성을 얘기해 봤는데 반응이 뜨뜻미지근했다”고 전했다.정치권에선 국민의힘에 새 지도부가 들어서면 개헌 논의가 시작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北 "美 마주앉을 일 없다"지만…러 '견인차' 되나

북한이 "미국과 마주앉을 일은 없다"고 선을 그은 가운데, 러시아와 북한의 동맹이 북미 대화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가 취할 "모든 조치들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는 데 굳게 확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또 "상호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하지만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위해 비핵화 원칙을 포기하고 북한이 원하는 것을 내주며 협상할 가능성이 현재로서 거의 없다.



'전한길'과 '배신자'만 남은 국민의힘 합동연설회[영상]

국민의힘 안철수(왼쪽부터), 김문수, 조경태, 장동혁 당대표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창원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 회의 출석을 위해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실상 그의 난동으로 시작돼 그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로 끝난 합동연설회였다. 국민의힘은 이제 두 차례의 토론회를 진행한 뒤 차기 당대표를 선출한다.15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앞으로 두 차례의 방송토론회를 진행한 뒤 이달 22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선출에 들어간다. 김근식 후보가 자신을 향해 극우라고 먼저 공격했다는 것이 이유였다.흥분한 전씨는 손을 위 아래로 흔들고 "배신자"를 외치며 지지자들을 선동했다. 또 다른 남성은 "지껄여 봐라"라고 소리 치며 대놓고 조 후보를 조롱했다.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힘 치욕의 날이다. 속에서 천불이 난다"고 했다. 조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전씨는 단칼에 제명하겠다"며 "윤리위원장과 윤리위원들이 왜 경고로 결정했는지 당무감사를 통해 책임을 묻겠다. 인적쇄신의 대상자"라고 밝혔다.



조직개편 빠진 '반쪽 청사진'…기재부·금융위는 어떻게

국정기획위원회가 개헌을 1호로 하는 국정과제를 발표하고 두 달간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그 골격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정 운영계획은 각각 어디에선가 유지되고, 관리되고, 그대로 시행될 것이다.



소통·화합 위한 '국민임명식'…분열·대립 '산 넘어 산'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민주화운동 관계자를 함께 초청해 국론 통합의 메시지를 냈다.그러나 최근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면서 다시금 통합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美국방차관 "힘 통한 평화가 답…아태동맹, 집단방위 분담해야"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은 14일 아시아·태평양 동맹국을 향해 "우리는 모두 기여해야 하며 집단방위 부담을 짊어질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콜비 차관은 "내일 우리는 태평양에서 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기념한다"며 "우리는 특히 승리를 위해 싸우고 노력한 수백만 명의 미국인의 특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한다"고 했다. 이러한 언급은 아·태 지역에서 동맹국들이 미국의 글로벌 패권 경쟁국이자 최대 위협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군사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취지로 읽힐 수 있어 주목된다.



보훈부 장관 독립기념관장 해임 건의권 도입 탄력받나

15일 보훈부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에 따르면 이 의원이 발의한 독립기념관법 개정안은 지난 2월 국회 정무위에 상정돼 계류 중이다. 개정안은 독립기념관장이 정관을 위배하는 행위를 하는 등 독립기념관의 원활한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해임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신설한 게 핵심이다. 보훈부 관계자는 "독립기념관에 대한 주무 부처로서의 관리 감독 권한 강화와 임원 임면에 대한 법적 체계를 정비하려는 개정 법안 취지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빛을 되찾은 날' 광복절·보훈 의미 더한 상품·행사 인기

"아이들 간식으로 주려고 샀는데 일상에서 광복절을 기념할 수도 있어서 좋네요." 14일 오전 대전의 한 성심당 매장에서 만난 김종태(52·대전 중구) 씨는 쇼핑카트에 가득 담은 광복빵 상자를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을 기념하고 보훈의 의미를 찾는 상품과 행사가 대전서도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도 덩달아 지갑을 열고 있다. 대전에 본사를 둔 한국조폐공사와 성심당이 협업해 지난달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성심당 전 지점에서 판매하는 광복빵이 대표적이다. 광복빵 앞에서 어린 자녀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알려주는 부모부터 한꺼번에 여러 상자를 카트에 담는 소비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광복 80주년인데' 강원 15개 보훈단체 중 광복회 예산만 '싹둑'

15일 강원도와 광복회 도지부에 따르면 도에서 광복회 도지부에 지원하는 올해 사업과 사업비는 4건에 3천140만원이다. 광복회 도지부는 38%나 삭감된 예산과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이날 말까지 5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가 지원 중인 15개 보훈단체 중 올해 지원금이 삭감된 곳은 광복회가 유일하다. 그렇다면 왜 유독 광복회 도지부만 올해 지원 예산이 대폭 깎였을까. 그러면서 "지난해 6월 개관한 강원광복기념관의 운영비로 인건비를 포함해 올해에만 7천240만원을 광복회 도지부에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광복회 도지부는 "강원광복기념관의 개관 첫해 운영비는 1억500만원이었는데 올해는 3천만원 이상 줄어든 상태"라고 재반박했다.



김정은 "북러관계 전면적 개화의 새 시대"…푸틴과 광복절 축전

푸틴 "북, 쿠르스크 해방에 영웅적으로 참전…추억 영원히 간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국해방의 날'로 부르는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축전을 교환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러시아에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광복절 축하 사절로 방북한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은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했다고 타스 통신이 하원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의 가수 샤먼(본명 야로슬라프 드로노프)도 평양에 도착했다.



[북한날씨] 전 지역 구름…황해도 소나기

북한은 15일 전 지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신동욱 "전한길 없어도 전대 아수라장, 징계감 아냐"[한판승부]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 회의에 출석하며 전날 특검의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을 규탄하며 농성중인 김문수 당대표 후보와 인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 ◇ 박재홍> CBS 박재홍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8월 22일 이제 한 10일 남지 않은 그런 상황입니다. 이 시간에는 국민의힘 신동욱 최고위원 후보자 모시고 현재까지의 전당대회 상황 그리고 주요 현안 인터뷰 하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신동욱> 반갑습니다.◇ 박재홍> 두 분도 인사해 주세요.◆ 신동욱> 지난주에 지방 내려갔다가 어젯밤에 올라왔습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합동 연설회.◆ 신동욱> 지방 연설도 했고 합동 연설회가 계속 있었는데 오늘은 원래 이제 일산 파주에서 고양에서 하기로 했는데 수해도 나고 해서 온라인으로 대체를 했죠.◇ 박재홍> 그렇군요. 소회랄까?◆ 신동욱> 글쎄요. 뭐 저는 사실은 뭐 최고위원 출마를 하면서 나름 가지고 있던 어떤 우리 당을 어떻게 재건해야 될까. 이런 고심과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제 막상 선거전에 들어가 보니까 주장들이 이제 굉장히 극단화되는 현상들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여러분이 그런 것 같은데 여러분이.◇ 박재홍> 그러니까 지금 박성태 실장이 말씀하신 건 당대표 후보 말씀하신 거 같아요.◆ 박성태> 그렇죠. 원래 정치가 물론 뭐 언론이 아니면 뭐 이렇게 좀 웃으시는데 뭐 이번 전당대회에서 뭐 이렇게 서로 비방전이 오가고 하는 것을 뭐 좀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고 아수라장이 됐다. 이런 표현도 쓰시는데 뭐 그런 것은 아니고요. 저희는.◇ 박재홍> 그렇군요. 이번 전당대회를 보니까.◇ 박재홍> 방송이라면 유튜브 방송?◆ 신동욱> 아니요. 뭐 유튜브뿐만 아니고 지상파 방송에서도 굉장히 이름을 많이 알린 분들이 현역 국회의원은 아닙니다만 그래서 예전에는 주로 이제 현역 국회의원들끼리 경쟁하는 이런 구도였는데 이제 전 세계적인 조류인 것 같기도 해요. 이게 유럽의 대통령이 되는 분들 이런 분들도 제도권에서는 전혀 뭐 이렇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대중 정치로 성공한 분들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제가 현장에 있었는데 별로 그분이 한 게 없어요. 그래서 제가 화장실로 제가 들어갔는데. 제가 보기에는 있을 수 없는 수위의 비방을 하면서.◇ 박재홍> 그분도 당원이에요?◆ 신동욱> 당원이니까 들어오셨을 거예요, 아마. 근데 이게 그런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실제로. 이제 그러니까 그게 굉장히 폭발력이 생겨서 그런 건데 좀 언론이 너무 과도하게 이 기사의 제목을 뽑으면서 무슨 아수라장이 됐다고 그러는데 아수라장이 되고 그런 거 아닙니다. 그런 부분에서 당이 좀 어떤 정치적으로.◆ 신동욱> 각인이 됐다는 표현은 제가 인정을 하지만 입이 삐뚤어졌어도 저도 말은 바로 해야죠. 그러면 거기에 있는 분들 절반은 제명해야 됩니다. 전당대회에 오셨던 분들 그걸 당헌 당규를 가지고 제명한다고 그러면 당신이 유명하니까 정치적 책임을 져라 윤리적 책임을 져라 이거는 있을 수가 있어요.◇ 박재홍> 그러니까 선동이 되고.◆ 신동욱> 아니요. 언론에.◆ 신동욱> 제가 여기서 같이 출마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특정 가장 심한 거는 당 대표로 출마한 그분의 지지자들이에요. 다른 사람 당 대표로 출마하신 분.◆ 강찬호> 장동혁 의원?◆ 신동욱> 아니요.◆ 강찬호> 김문수 후보?◆ 신동욱> 조경태 후보. 그래서 이게 경선에서 아름답게 해야죠. 저도 그래서 어제 저 따라다니면서 그런 분들한테 그냥 지지하시는 분을 지지하세요. 전한길 씨 관련해서. 전한길 씨가 지금 국민의힘에 도움이 됩니까?◆ 신동욱> 저는 국민의힘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은 좀 다른 차원 같아요. 그러나 어쨌든 저희 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에게 그분이 굉장히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의 평당원이잖아요. 그런데 그 평당원 한 사람이.◇ 박재홍> 한 달 정도 됐습니다.◆ 신동욱> 이제 평당원 한 사람이 어떤 큰 정치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는데 글쎄요. 그분이 어떤 특정 정치적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이분을 지지한다고 해서 도움이 되고 안 되고의 문제가 아니고 예를 들어서 저를 좋아하는 분들이 부정 선거를 주장하시는 분이 저를 좋아해요. 그렇다고 저를 내쫓을 수 있습니까? 그 부분에 대한 토론은 혹시 필요하면 저는 할 생각은 있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전한길을 전혀 모릅니다. 전혀 모르고 그런데 정당이라고 하는 것이 예를 들어서 제가 자꾸 이 비유를 들지만 그럼 김어준 씨가 민주당에 도움이 됩니까? 이거하고 같은 질문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지금 계엄은 아니지만 그분들이 자기 진영에 문제가 있었을 때는 정말 상식적으로 인정할 수 없는.◆ 강찬호> 저도 그건 100% 인정합니다. 이거는 뭐 오늘 주제가 아니니까 더 이상 저 최고위원 출마했으니까 좀 다른 얘기 좀.◇ 박재홍> 예. 최고위원 출마하셨는데 지금 이제 당이 좀 어려운 상황이에요. 저는 그분들이 예를 들어서 밖에서 엄청 대단한 잘못을 저질렀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분들이 우리 당 당원이다. 그것과 이게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본인이 어떤 정당에 가입해 있는지를 숨기고 싶은 분들이 저는 적어도 30% 이상이라고 봅니다. 그거를 어떻게 도대체 김건희 특검이 저희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왜 봐야 됩니까? 왜 다 봐야 됩니까? 저는 그거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서로 문제되는 내용이 있으니까.◆ 신동욱> 아니, 그러니까요. 제 말씀이 전당대회를 우리가 하는데 제가 만약에 당 대표를 출마했는데 제가 잘 알고 있는 목사님한테 신도 좀 가입 좀 시켜주세요라고 얘기를 했다고 치자고요. 그게 정당법으로 보면 엄격하게 보면 문제가 될 수 있는 건 맞습니다. 당원 명부도 다 필요 없다. 이분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데 과거에 민주당에서 대선 후보 할 때 친문, 친문 당원 마구 이제 모집하고 다 각자 난리가 났어요. 그렇다면 그때 만약 검찰이 지금 저 민주당 당원 명부 다 내놔요. 거기에 이스타항공 직원 몇 명 있나 이렇게 했다면 민주당이 어떻게 나왔을까.◆ 신동욱>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거는 정말로 조심해야 되는 게 거기에 통일교를 끌어들인 거잖아요. 언론 플레이라고 저는 봅니다. 하는 것이 그게 협의지 영장 들고 문 앞에 와 가지고 이거 협의 안 되면 우리가 털 거야. 이거는 아니죠. 그거는 저는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박재홍> 최고위원 후보자 신동욱 의원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신동욱> 끝입니까?◇ 박재홍> 아닙니다. 제가 이름 한번 불러드렸습니다. 지금 이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상황이긴 한데 당에서도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신동욱> 으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에 대해서 저희가 언급할 내용은 없습니다. 이렇게 이제 주장이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신동욱> 저희 절연 안 했습니까? 그런데.◆ 강찬호> 아니 그런데 지금도 재입당하면 받아줘야 된다라는 얘기.◆ 신동욱> 그건 개인의 입장이고 알겠습니다. 저희가 저는 절연이라는 것은 무슨 계약서를 써야지 절연하는 것처럼 자꾸 언론이 그런 프레임 속으로 몰고 들어가고 특히 그게 이제 민주당도 이런 건 나올 때마다 그런 얘기들을 하거든요. 저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자꾸 묻는 것에 대해서 좀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강찬호> 김문수 후보가 재입당한다면 받아준다. 그래서 전한길 씨의 목소리를◆ 신동욱> 이걸 자꾸 오해를 하시니까 제가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리면요. 적어도 저는 믿으세요. 그거 아닙니다.◇ 박재홍> 한 1분 남아서요. 그런 바람이나.◆ 신동욱> 저는 오늘도 그 얘기를 합니다만 저희 당에 저하고 출마해서 이제 여러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사실은 양극단은 좀 위험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당의 무슨 청산이다 뭐 누구를 내보내야 된다. 그분들이 우리 당을 다시 좋아할 수 있게 만들고 거기에서부터 중도 확장을 시켜 나갈 수 있는 그런 정당 만들어야죠. 그거는 저는 결국 사람 한두 명 내쫓는다고 되는 문제는 아니다. 이런 말씀으로 제가 이해하고 듣겠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였습니다.



여야 지도부,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

여야 지도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일제히 참석한다.



‘푸틴 측근’ 러 하원의장, 평양서 김정은 만나 광복절 축하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두마 의장(오른쪽)이 14일(현지시간)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국가두마홈페이지 북한을 방문 중인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이 1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 볼로딘 의장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초청으로 하원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 중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군부대서 1년여간 무단생활한 30대 군무원

경남의 한 군무원이 부대 내 사무실에서 몰래 생활해오다 적발돼 군이 조사에 나섰다.



차규근 "민주당과 합당? 쇄빙선 역할 여전히 유효" [한판승부]

윤창원 ◇ 박재홍>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오늘 밤 12시, 0시에 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과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차규근> 안녕하십니까?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차규근입니다.◇ 박재홍> 오랜만에 오신 것 같습니다.◆ 차규근> 네. 작년 총선 때 후보일 때 그때 오고 처음인 것 같습니다.◇ 박재홍> 당선 후 처음 나오신 거네요.◆ 차규근> 당선 후 처음입니다.◇ 박재홍> 예. 그 1년 전에 전혀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박재홍> 예. 여러 소회가 된다는 말씀인데 이제 그런 소용돌이 속에 조국 전 대표가 또 이번에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이 돼서 이제 사면이 됐습니다. 당 차원에서도 사실은 기다리던 소식일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차규근> 예. 왜 이렇게 조심스럽게 말씀하세요. (웃음)◆ 강찬호> 이게 지금 사면이 논란이 되다 보니까 너무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이게 또 정치적으로는 조금 아닐 수 있다. 이제 15일 0시를 기점으로 이제 조국 전 대표가 나오게 되는데 위원님도 이제 출소하는 현장으로 가시는 거죠?◆ 차규근> 네. 그 방송 이후에 갈 계획입니다.◇ 박재홍> 방송 마치고 이제 같이 동료 의원들도 같이 가실 예정이신 거군요.◆ 차규근> 예. 다들 오실 것 같습니다.◇ 박재홍> 그럼 이제 대국민 메시지도 아마 바로 내실 가능성이 높은데 어떤 메시지가 예상이 될까요?◆ 차규근> 저도 최근에 접견을 하지를 못해가지고요. 저희가 이제 최고위에서 최고위원회 지도부의 임기 단축을 결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이제 임시 긴급 당무위원회에서 최고위원회 결정을 추인을 했고요. 그런데 최고위원회 결정을 전 당원 투표로 최종적으로 추인받는 그런 절차를 저희가 결정을 했습니다. 그 전당원 투표에 관한 선거 관리를 제가 맡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에 향후에 전당대회 일정이나 그런 부분은 추후에 나올 것이고, 전당대회 선거 관리는 별도의 절차에 따라서 구성이 될 것입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일단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선관위는 아닌 것이고.◆ 차규근> 네. 이제 전당원 투표를 위한.◇ 박재홍> 전당 투표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맡게 된 것이고. 사실은 그래도 조국 전 대표 이제 사면 이후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죠. 사실 많이 듣고 계시죠?◆ 차규근> 네. 민주당과 우리 조국혁신당의 합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가 알기로는 우리 당 내에서 거론되거나 논의된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조국 전 대표가 작년에 이제 수감되기 전에 작년 8월달에 그런 질문을 받았을 때 이렇게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박재홍> 조 대표님이?◆ 차규근> 예. 그 생각을 그대로 가지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재홍> 근데 정권 교체가 됐잖아요. 제가 지난주에 국회에서 새 정부, 첫 세제 개편에 관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저는 이 다당제, 제3당의 역할이 그런 그때 그 토론회를 하면서 저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양당 정치가 아닌 다당제 정치를 이런 부분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이게 우리 조국혁신당의 역할이 아닌가. 그런 의견들이 결국은 좀 이렇게 나오게 되는 토론회가 됐군요. 결국은.◆ 박성태> 저도 차규근 의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를 하는데 그런 게 이제 다당제의 의미가 되겠죠.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차규근>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저희도 조직 강화 특위를 가동을 하고는 있습니다. 그거는 정당으로서 당연하게 저희가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되는 이 스케줄이 있으니까.◆ 강찬호> 그렇다면 결국 지방선거는 별도로 이제 후보도 내고 민주당하고도 경쟁하면 선의의 경하면서 하실 거다. 이 말씀이죠.◆ 차규근> 그렇죠.◇ 박재홍> 그리고 그러면 아까 이제 우리 강찬호 위원님도 말씀하셨습니다만 두 당이 그러면 합당을 안 한다면 할 일이 없다면 네 조국혁신당의 3년은 너무 길다. 지금 앞으로 그러면 쇄빙선의 역할이 남았습니까?◆ 차규근> 그렇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이제 대선 과정에서도 좀 합리적인 좀 실용주의 노선을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서 약간 이제 오른쪽으로 이렇게 하는 그런 취지의 말씀을 하시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차규근> 글쎄요. 지금 뭐 오늘 12시에 나오시면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목소리도 많이 냈어요. 저는 의미가 충분히 있다고 봤는데 사실 조국혁신당에서는 검찰 개혁 말고는 다른 목소리를 별로 들어보지 못해서.◆ 차규근> 네. 좀 전에 이제 뭐 검찰 개혁이 가장 저희 조국혁신당이 주된 어젠다로 밀고 추진했던 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 외에도 저희가 상위권 선진국 정책을 총선에서도 저희가 이제 주창을 했었고요. 그 외에도 아까 전에 이제 세제 개편 관련 그런 부분들도 어쩌면 민주당과 앞으로 조금 차별화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아닌가. 뭐 그런 부분이 폐지가 되다 보니까 이게 불필요하게 논란이 이렇게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재홍> 검찰 개혁 문제 이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제 추석 전에 마치겠다. 무조건 연내에 마친다. 이런 방향이긴 한데 어제 이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검찰 개혁 방안을 일부 공개를 했습니다. 다만 이제 민주당 법안과 우리 조국혁신당 법안은 중수청을 행안부 산하로 둘 것인지 아니면 법무부 산하로 이게 둘 것인지 차인데.◇ 박재홍> 중대범죄수사청.◆ 차규근> 예. 또 민주당 법안은 국가수사위원회를 설치하는 그런 내용까지 있었는데 어제 발표된 내용에는 그런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나와 있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래 이제 박찬대 당대표 후보님하고 정청래 후보님께서 그때 경선 과정에서 추석 때까지는 이렇게 할 수 있다라고 말씀하신 그 부분을 저희는 여전히 믿고 있고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재홍> 예. 아니면 법무부 산하가?◆ 차규근> 우리 조국혁신당은 이제 법무부 산하, 규범 통제적으로 법무부 산하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는가라는 생각인데요. 그렇게 이렇게 그런 타협의 여지가 없다는 건 아니고.◇ 박재홍> 행안부에 있으면 왜 안 됩니까? 어떤 점을 우려합니까?◆ 차규근> 경찰의 어떤 권한이 이제 행안부 권한이 과대해지고 행안부 장관은 수사 지휘나 그런 컨트롤 할 수 있는 권한이 없거든요. 그런데 오늘 저는 의원님의 원래 그 법의 취지와 관계없이 지금 저 정청래 대표가 오늘 굉장히 세게 얘기를 했다. 생각한 것이 뭐냐 하면 지금 그것을 언론에다가 지금 징벌적 손해배상을 지금 보니까 사회 각계에다가 적용하신 건데 언론이라는 거에 특정하게 굉장히 오늘 강하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말씀해 주시죠.◆ 차규근> 그런 부분들은 좀 과도기적인 좀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고요. 저는 그런 부분들은 부분적으로는 향후에 법사위 논의 과정에서 좀 보완될 여지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찬호> 이 부분은 과도기라는 부분이라고 지금 표현하시기에는 국민들이 겪는 고통이 너무 크고요. 사기라는 내용이 보면 뭐 이제 그 경찰들이 큰 사건 다루다가 보면 액수가 작을 수도 있지만 그 해당 서민들은 피 같은 상황, 자기 피가 날아가는 그런 상황이고요. 그런 게 엄청 쌓였는데 이제 경찰이 다 해요. 다만 이제 이런 큰 80년 동안 오랫동안 지속되던 제도에 큰 변화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수사 지금 쌓여서 못 해요. 지금 다 놨습니다 이런 얘기들이 들려요. 그 과정 어떻게 보셨는지?◆ 차규근> 저는 한 3년의 기간이 온 국민들이 모욕감을 느끼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의원들과 같이 해서 이제 한 37명의 의원들이 대표 공동 발의했습니다. 근데 지금 두 달이 아니라 세 달 이제 돼 가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후속이 없는 것 같아요. 특별감찰관 박근혜 대통령 때 있었는데 지금 이건 어떻게 해야 돼요?◆ 차규근> 글쎄 내부 사정은 제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차규근> 특검이 좀 고심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뭐 체포영장 다시 청구하지 않고 기소하는 수순을 밟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 강찬> 그런 보도도 나왔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조국혁신당의 차규근 위원이었습니다. 위원님.◆ 차규근> 감사합니다.



강찬호 "김건희, 마포대교 사진 때 벽화 그리려 했었다" [한판승부]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 회의에 출석하며 전날 특검의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을 규탄하며 농성중인 김문수 당대표 후보와 인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창원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판브리핑 시간 오마이뉴스의 곽우신 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재홍> 네. 오늘도 박성태 실장님,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두 분도 오셨습니다. 일단 김건희 씨 오늘 구속된 이후에 첫 특검의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달리 윤석열 전 대통령은 최하 무기잖아요. 첫 번째가 이제 본인이 지시 내리고 뭐 그런 거 아니다. 이거야 뭐 당연히 예상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두 번째가 뭡니까? 조사를 참관한 변호인한테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겠는가.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겠는가. 대선 직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인을 만났는데 아내가 지금 상당히 상태가 좋지 않다. 이런 얘기를 했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런데 그분이 그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이제 여사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여사에 대한 수사가 조금 신중하거나 아니면 뭐 이제 수사를 하더라도 막 인신을 구속한다든지 그런 것보다는 좀 소환이라든가 이런 형태로만 하는 게 좋겠다. 그래서 그런 걸 본다면 여사가 지금 심신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다. 왜냐하면 어떻게 보면 두 사람이 진짜 애정이라든가 오랜 어떤 만남 속에서 이루어진 결혼이라기보다는 어떻게 보면 이게 좀 뭐 이런 말을 해서 그렇습니다만 약간 조건적인 측면도 있었단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그 두 사람이 또 그런 것에서는 더 이상 이제 또 같이 할 수 없는 뭐 그런 것으로 갈 수도 있지 않은 것 아니냐. 그러니까 나의.◇ 박재홍> 보면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 뭐 이런 정도의 얘기인데 이게 이제 국문과 입장에서 보면 어떤 맥락입니까? 약간 문학 소설 같은 느낌도 나고.◆ 박성태> 텍스트로 본다면 구속 기간이 길어지면서 우리 남편과 이제 못 만나겠구나. 그래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약간 해석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준언어적 표현 억양이나 뉘앙스 이런 것들 가미해서 들으면 좀 더 뉘앙스가 정확해질 수가 있는데 그걸 이제 유정화 변호인이 정확히 전달할 수는 없겠죠. 그런데 어쨌든 그냥 그것과 상관없이 본다면 답을 드린다면 만날 수는 있겠죠. 일단 윤석열 전 대통령은 무기가 예상되지만 김건희 씨는 무기까지 안 갈 거기 때문에 2040년대든 언제든 만날 수 있을 것이고 의지만 있다면 면회를 가서든 만날 수가 있습니다. 어벤져스라든가 과거에 김건희 여사를 이렇게 지근거리에서 좀 관찰할 수 있었던 이런 유튜브 같은 데에서도 나온 얘기입니다.◇ 박재홍> 보수 유튜브들.◆ 강찬호> 보수 유튜브 거기 친한 유튜브죠. 그리고 제가 또 추가로 좀 더 취재를 한 결과에 따르면 비건 횡사 그러니까 이거 비명 횡사가 아니고.◇ 박재홍> 비명횡사. 비건횡사.◆ 강찬호> 네. 여기서 비건이라는 게 이제 그 무슨 그 채식주의자 분들이 아니고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좀 쓴소리를 하고 제어를 하려고 했던 분들 그 친건이 아니고 비건 내지 반건까지 갈 수 있는 분들인데,◇ 박재홍> 강찬호 위원이 처음 만든 신조어죠. 비건횡사.◆ 강찬호> 저한테 이렇게 저작권을 굳이 이렇게 부여하시겠다면 받겠습니다.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 이상한 보도들이 많이 나오는데 예를 과거에 보면 대표적으로 이제 마포대교 사진 있잖아요. 그날 벽화를 그리는 프로그램도 원래 예정돼 있었다는 거예요.◇ 박재홍> 여사가 벽화 그리는 장면을 또 사진 찍으려고 그랬다.◆ 강찬호> 아니, 벽화 자체를 이제 그리고 보존하는 거죠. 김건희 여사의 벽화고 벽화는 아마 이제 뭐 우울증 방지 또 극단적 선택하지 마세요. 참모들이 처음에는 그런 변화 프로그램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그런 것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까 놀라가지고 이제 겨우 막은 겁니다. 한남동.◇ 박재홍> 처음 얘기하는.◆ 강찬호> 한남동, 아니 다른 데 하나 나왔습니다. 제가 차마 그거 뭐냐 제가 그렇게 뭐죠? 그런데 그 이제 참모들 중에 이제 그건 안 되잖아요. 그리고 이제 아시다시피 처음에 그 여사가 그 개 사과 논란이 있었잖아요. 윤석열 대통령.◇ 박재홍> 3년 전에.◆ 강찬호> 이제 뭐죠? 후보 대선 후보 시절에 그 개 사과를 그런데 사과를 해야 되는 상황 전두환 계엄에 대해서 뭐 본인이 그 뭐 그 저 이 구설수에 휘말렸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이제 그 참모들이 난리가 나서 이거 빨리 좀 내리고 사과해야 된다고 그랬는데 진짜 사과. 그랬더니 이게 왜 잘못이냐는 거예요.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이렇게 여사한테 안 됩니다. 이런 분들은 다 잘려 나가는 거예요.◇ 박재홍> 그게 비건 횡사다. 그래서.◆ 강찬호> 그래서 그걸 지금 말할 수는 없습니다.◇ 박재홍> 지금 말할 수가 없어요? 지금.◆ 강찬호> 제가 보니까 이렇게 보시면 되겠어요. 그러니까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다 보니까 결국은 여사가 국정에 다 개입을 하고 그리고 여사가 어떤 일을 해도 거기에 대해서 말릴 수 있는 참모는 다 사라졌다. 이게 영부인의 목소리였어요.◇ 박재홍> 국정 책임자의 목소리.◆ 강찬호> 총선 참패 뒤에 그 주변 사람들한테 그 얘기했잖아요. 안 되겠다. 이게 tk에서 나왔습니다.◇ 박재홍>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수도권 수해 피해로 그리고 이제 김건희 씨 관련 의혹으로 특검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이런 것들이 나오게 되면서 현장 일정을 급하게 취소하고 오늘 중앙당사에서 온라인 일정을 대체를 했는데요. 영상을 잠깐 보고 이어가겠습니다.◇ 박재홍> 전한길 씨가 김문수 후보 앞에서 뭔가 말을 하고 있어요.◇ 박재홍> 예. 전한길 씨가 이제 윤리위 시작 전에 국회에서 김문수 후보가 당사 압수수색에 항의하면서 단식 투쟁을 하고 있어요. 이제 앉아서 하고 있는데 그 옆에 최고위 후보자 두 분도 보이네요. 이렇게 판단을 했고 좀 우발적으로 화가 나서 이런 말을 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박재홍> 예 김문수 후보는 단식이 아니고 죄송합니다. 무기한 농성을 하고 있는 현장에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 위원들 또 전 위원들 또 당대표 후보자들 앞에서 윤리위 전에 했던 말 장면도 아까 들으셨던 겁니다. 왜냐하면 뭐 전과가 없고 그 여상원 윤리위원장이 판사 출신이잖아요. 저거는 사실은 전한길 씨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은 사실 이른바 보수 정당에 대한 테러거든요. 조금 전에 이제 말씀하신 대로 왜 이것을 법적 재난으로 법적 그런 판단으로만 했느냐라고 하였는데 일단 윤리위에 회부한 것 자체가 정치적인 판단이라고 한 것입니다. 했더니 뭐 옛날에 아닌 말로 뭐 감복도 있을 수가 있고 막 이제 여러 가지 뭐 민주당은 또 빽바지 난닝구 해가지고 또 머리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약간 사법적인 판단이 들어온 것 같은데 하여간 그런 부분이 이제 하나가 있고 또 그다음에 이게 이제 결국 논란을 부를 것 같아요. 하고 다닌 게 아니고 이제 목걸이만 하고 다닌 것인 데다가 유튜브 진행자라고 밝히고 프레스를 받았기 때문◇ 박재홍> 전한길 뉴스.◆ 강찬호> 뭐 그런 건데 이것도 이제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박재홍> 오히려 더 낮았네요?◆ 강찬호> 더 낮은 걸 주장한 사람도 있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 얘기 안 되니까 그냥 그 그냥 드랍하자. 이게 여상원 위원장의 말씀입니다.◆ 박성태> 윤리위가 잘못된 거예요. 그래서 윤리위는 기대하면 안 됩니다.◇ 박재홍> 야당 반장님이시니까 평가를 해주신다면.◆ 곽우신>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정말 권위가 없네요. 낙장불입 하고 그냥 민주당에서 해줬잖아요. 저는 이거 송언석 위원장 사퇴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박재홍> 예. 자격 없어요.◇ 박재홍> 그래서 내일 이제 취임식 행사에 국민의힘은 그래서 안 가겠다는 거잖아요.



北 관광업, 한반도 평화 모멘텀 될까…“정치·안보적 안정 확보가 최우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3일 “만경대혁명학원과 칠골혁명학원 원아들이 지난 9일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를 방문해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라며 새로 건설한 갈마지구를 선전했다. 최 연구위원은 결국 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정치·안보적 안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건희 “1차 주포한테 2000만원 수표 받은 기억…푯값이었나” 진술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6일 특검팀의 첫 소환 조사에서 이 같은 진술을 한 뒤 특정 공연 이름을 언급하며 “푯값이었나…”라고 말끝을 흐렸던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김 여사가 당시 이 씨에게 16억 원이 든 증권계좌를 맡겼으며 손실 보전금 47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김 여사는 이 씨에게 주식을 맡겼을 당시 6700만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는데 손실 보전금으로 특정된 액수에 ‘2000만 원’을 더하면 손실액과 같기 때문이다.그러나 김 여사 측은 이 씨와 손실 보전 약정을 한 사실 자체가 없으며 이 씨에게서 받은 돈은 별도의 약정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잊지 말라, 역사의 교훈을!"…북한이 바라본 1945년 8월 15일

광복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바라보는 북한의 시선이 담겨 있어 연구 가치가 크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체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이상현 주식회사 태인 대표는 광복절인 15일 그간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의 기념주화를 공개했다. 오랜 기간 북한 화폐와 우표를 연구해 온 이 대표가 최근 입수한 기념주화는 2023년에 발행된 것이다. '이라는 문구가 강조돼 있다. 이 주화에도 '1945.8.15'라는 날짜가 새겨져 있어 광복을 지칭함을 알 수 있다. 한국은행 누리집에 공개된 '북한의 기념주화' 자료에 따르면 광복 50주년이었던 1995년에 우리나라와 북한 모두 기념주화를 발행한 바 있다. 이상현 대표는 북한의 기념주화에 담긴 의미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그간 여러 차례 기념주화를 통해 메시지를 냈다"며 "북한의 상황이나 태도, 입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연구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러단결의 힘 무궁"…광복절 연설서 한미 언급은 없어

15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열린 '조국해방 80돌 경축대회'에서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우리 두 나라는 언제 어느 때나 력사의 옳은 편에 서 있었으며 오늘도 패권을 반대하고 공평과 정의를 요구하는 인류의 지향과 요구를 견결한 투쟁으로써 대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주권국가들의 권리와 리익을 침탈하는 제국주의자들의 극단적인 만용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해지고 있다"며 미국 등 서방을 에둘러 비판했다. 김 위원장이 광복절 계기로 공개 연설을 한 것은 처음이다.



김정은, 광복절 첫 연설서 "북러단결의 힘 무궁" 강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국해방의 날'로 부르는 광복 80주년 경축행사 연설에서 러시아와의 밀착을 강조했다.15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열린 '조국해방 80돌 경축대회'에서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재계 저승사자’ 공정위·금감원·국세청…‘친명’ 라인업 구축

15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공정위와 국세청, 금감원의 수장들은 재벌 기업에 대한 규제에 적극적인 인물들이 포진됐다는 평가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국세청에서 대표적인 조사통으로 평가된다. 재벌기업의 탈세를 겨누는 비정기 특별세무조사 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금감원의 과제를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된다.공정위는 불공정거래 등 문제를 확인할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형사고발, 기업 지배구조를 규제한다. 국세청은 특별 세무조사를 통해 기업의 탈세와 부당한 지분 이전 등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아직 ‘총독부 고시’ 사용?…공무원 무관심 이 정도일 줄

이에 전주시 도시계획과 한 관계자는 “최초 덕진공원이나 완산공원에 대한 고시 시점이 1938년이다 보니 지금까지 계속 ‘총독부 고시’를 인용한 것”이라며 “이제는 일제 잔재 청산 차원에서 그런 문구를 사용하는 것을 지양하고 개선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시 등에서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대한민국 정체성 회복을 위해 명칭 정비에 나선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나종우 원광대학교 명예교수는 이와 관련해 “지자체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행정 절차상 남아있는 일제 잔재를 청산할 수 있을 텐데, 잘못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문수 “李 정권, 광복 앞두고 자유 짓밟아…당사에 모여달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모든 국민의 싸움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절박한 저항”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자유대한민국 만세, 국민 승리 만세”라며 “80년 전 선열들이 그랬듯, 우리도 다시 하나로 뭉쳐 자유를 지켜내지”고 당부했다.



김정은 “제국주의 반대하는 러시아와 두터운 친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김 총비서가 전날인 14일 열린 ‘조국해방(광복) 80돌(주년) 경축대회’에서 “우리는 오늘 나라를 찾은 수천만의 환희로 무한히 격동하던 해방의 광장에서 80년 전의 그 감격을 다시 안아보고 있다”며 “1945년 8월 15일은 조선 인민에게 있어서 생명과도 같은 자주적 존엄을 되찾은 운명 전환의 시발점이며 위대한 승리의 날”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일제 식민지 통치 시기는 조선 인민의 수난 역사인 동시에 애국심과 자존심이 강하고 불의와 타협할 줄 모르는 우리 인민이 피로써 써온 항거의 투쟁사로 기록돼 있다”며 “일본 제국주의는 우리 인민의 견결한 독립 정신만은 꺾을 수 없었으며 희생을 무릅쓰고 국권을 수복하려는 애국적 반일 투쟁은 한순간도 멈춤이 없었다”라고 강조했다.김 총비서는 북한과 러시아 간 친선을 강조하기도 했다.그는 “우리 인민의 해방절을 두 나라의 공동의 명절로 경축하며 두터운 믿음과 우의의 마음을 함께 하는 러시아 연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블라디미르 푸틴) 동지와 우리나라를 방문한 뱌체슬라브 월로진(바체슬라프 볼로딘) 동지를 비롯한 러시아의 귀중한 손님들, 친근한 러시아의 전우들과 형제적 인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라고 언급했다.



이국종부터 마을이장까지…李대통령에게 임명장 주는 국민대표들

행사에서 이들은 원형무대에 올라 미리 마련해 둔 대형 큐브에 자신이 직접 쓴 임명장을 거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목장균 광복회원,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이연수 NC AI 대표, 하가영 영화감독 등 4명은 이 대통령 부부와 함께 가장 마지막에 임명장을 큐브에 올려놓는 역할을 맡았다. 우선 목장균 광복회원의 경우 광복군 독립운동가였던 목연욱 지사의 아들로, 1945년 8월 15일에 태어난 '광복둥이' 이기도 하다. 이국종 원장은 2011년 청해부대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석해균 선장을 치료해 주목받았고, 2017년에는 판문점에서 귀순하는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를 수술하기도 했다. 이연수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목표로 내걸고 추진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인이다.



李정부 ‘세계 5위 車생산’ 재도약 목표…“생산 촉진 세제혜택 절실”

2022년 376만 대 생산으로 독일(379만 대)에 5위를 내준 데 이어 2년 연속 유지했던 6위 자리마저 지난해 멕시코에 내준 셈이다. 업계는 자동차 산업의 전·후방 연쇄 효과가 큰 만큼 국내 생산량 증대로 경제 회복을 꾀하려는 신임 정부의 방향성에 대체로 공감한다는 분위기다. HMGMA는 연간 5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춰 현대차·기아의 미국 생산은 지난해 70만대 수준에서 120만대까지 확대한다. 미국 생산 확대로 국내 생산 물량 조정은 불가피하다. 양사는 지난해 340만 대를 국내에서 생산해 이 중 101만 대를 미국으로 수출했다.한국GM은 소형차 기지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미국 GM 본사와 현대차가 중남미용 소형차를 공동 개발해 2028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히자, GM의 한국 철수설은 재점화했다. 여기에 미국 자동차 관세 15%를 적용하면 연간 완성차 업계가 부담할 비용은 54억 달러(약 7조 6000억 원)로 추정된다. 적용 산업과 구체적인 세액 공제 비율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



'실명 위험' 尹, 발목에 '전자발찌' 손목에 '수갑' 차고 병원 다녀왔다

실명 위험을 호소해 외부 병원에서 안과 진료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갑과 전자발찌를 착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1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에 이어 14일도 경기 안양시에 있는 한림대성심병원을 찾아 안과 진료를 받았다.교정당국 측은 이에 대해 “특혜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구속 피의자가 구치소를 나와 외부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통상 이와 같은 절차를 따른다"고 밝혔다.최근 단독 변호인 접견실을 사용한 사실 등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이 제기된 것과는 무관하며, 다른 수용자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다는 입장이다.윤 전 대통령이 병원에서 휠체어를 탄 남성의 보조를 받으며 진료실로 들어가는 모습도 MBN에 포착됐다.윤 전 대통령은 미결 수용복으로 추정되는 파란색 수의를 입고 있었으며, 얼굴은 마스크로 가렸고 다리에는 담요를 덮은 모습이었다.당초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31일 당뇨망막증으로 인한 실명 위험을 이유로 서울구치소 측에 기존에 진료를 받아온 서울대병원으로 외부 진료를 허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주기적인 검사를 해야 실명을 막을 수 있는데, 석달 째 시술을 받지 못하면서 실명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심장 혈관 등의 손상으로 체온 조절 장애도 우려되는 상태다"라고 주장했다.다만 서울구치소 측은 서울대병원이 관내 병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어렵다는 의사를 전했다.



정청래 “조국 석방 환영·축하…곧 만나서 대화 나누자”

이후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원심 판결을 확정했고, 조 전 대표는 같은 달 16일 수감됐다.



연일 러시아 ‘러브콜’ 보내는 北 김정은 “북·러 단결 힘 무궁”

이날 행사에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초청으로 방북한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 대표단과 안드레이 말리쉐프 러시아 문화성 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정은, 러 하원의장 접견…"북러 인민 친밀감 더욱 두텁게"(종합)

15일 러시아 타스 통신과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볼로딘 의장은 전날 김 위원장을 예방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따뜻한 인사와 '조국해방의 날' 80주년에 대한 축하를 전했다. 볼로딘 의장은 북한 최고인민회의의 초청으로 광복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하원 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했다.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볼로딘 의장은 러시아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하는 과정에서 북한인들이 지원을 제공한 데 대해 김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앞으로 접촉을 더욱 긴밀해 해나가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李, 2차 소비회복 시동…조국 출소 "이재명 성공 보탬"[뉴스쏙:속]

윤창원 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후 소비 심리가 개선됐다며 추가적인 경기 회복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80주년 광복절인 오늘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임명식'을 열어 국민대표 80명이 작성한 '빛의 임명장'을 받습니다. 조국 전 대표는 대국민인사에서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하는 국민의힘을 다시 한번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며 "저에 대한 비판, 비난을 모두 받아들이고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광복 80주년 기념·현충탑 참배…"보훈가족 예우 강화"

인천시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참배 행사를 개최했다.



보훈부, 16∼23일 광화문광장서 광복 80주년 빛축제 개최

국가보훈부는 오는 16∼23일 광화문광장에서 광복 80주년 계기 빛 축제인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복 80주년' 경남 곳곳 경축식·걷기대회·음악회 등 기념행사

독립운동가 훈장 수여·사진전시회·둘레길 걷기·독립 기념 음악회 등 제80주년 광복절인 15일 경남에서도 기념행사가 곳곳에서 열렸다. 경남도는 오전 10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했다.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전몰군경유족회·재향군인회 등 보훈단체 회원,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 삼창을 하며 독립 80주년을 축하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올해 광복절 기념 서훈 대상에 들어간 독립운동가 이용택·이장우 선생 유족에게 정부를 대신해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 경남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경남수목원, 도립미술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김해시는 이날 광복 80주년 기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차기 일 총리 후보’ 고이즈미 신지로, 야스쿠니 신사 참배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오른쪽)이 15일 제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 8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고 있다. AFP 일본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참배는 하지 않고 총리실을 통해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 이날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하기우다 고이치 전 자민당 정책조사회장도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최신원·최지성·장충기 등 경제인 16명 광복절 특사 포함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8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8·15 광복절 특별 사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등 경제인 16명이 포함됐다. 이번 사면으로 남은 형기를 면제받고 출소하게 됐다.



북한도 평양광장서 광복80년 군중행사 가져..김정은 첫 광복절 연설

북한이 평양개선문 광장에서 광복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야외 군중행사를 지난 14일 가졌다. 우리나라가 15일 광화문광장에서 갖는 광복 80주년을 기념식보다 하루 먼저 진행된 행사에는 방북한 러시아 인사들도 참석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조국해방의 날'로 부르는 광복 80주년 경축행사 연설에서 러시아와의 밀착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광복절 계기로 공개 연설을 한 것은 처음이다. 볼로딘 의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을 북한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독했다.



李대통령, 광복절 경축식 참석…'남북대화·한일협력' 메시지 예고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푸틴 측근' 러 하원의장 방북…김정은 "형제 감정 두텁게"

15일 러시아 타스 통신과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북한 최고인민회의 초청으로 광복절 80주년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방북한 러시아 하원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인사와 '조국해방의 날'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러시아 대표단 방문에 "새로운 높이에 올라선 조로(북러) 관계 발전을 보다 추동할 것"이라며 "국가 간 조약과 합의들이 각 분야에서 원만히 이행될 수 있도록 두 나라 의회들이 공동으로 노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은, 조국해방 80주년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내부 결속 다지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조국해방 80돌(주년)에 즈음하여 8월 14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라고 보도했다. (평양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조국해방 80돌 경축공연’이 진행됐다고 15일 보도했다.



박수현 "정청래 악수 안해 임명식 불참? 국민들 납득하실까"

국민 대표 80명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빛의 임명장이라는 걸 수여하는 자리라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 대변인 연결해 보죠. 오늘 8시에 열리는 국민 임명식, 이거는 사실상 대통령의 취임식 자리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박수현>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그 국회의 로텐더홀에서 이제 인사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때가 사실상 이제 취임식처럼 국민들께서 인식을 하셨을텐데 그때는 취임식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고요. 그래서 사실은 오늘 취임식이라는 이름을 붙인 명실상부한 취임을 하게 되는데 오늘 이제 지금 말씀하신 대로 특이한 것이 이제 국민들로부터 임명을 받는 국민 임명식이다. 이렇게 지금 컨셉을 잡고 있지 않습니까? 3 불법 비상계엄 또 내란, 대통령 탄핵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굉장히 그 비정상화 되어 있었던 이런 나라를 비로소 국민이 주인이라는 것으로 정상화된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김현정> 예, 왜 이름이 빛의 임명식인가 하고 들여다봤더니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된답니다. 국민 대표 80명이 무대 위에 올라서 자신이 직접 쓴 임명장을 대형 큐브에 거치를 하고 그 가운데 4명이 마지막 임명장을 대통령 내외와 함께 놓는다, 그 큐브에. 이런 구성이라면서요?◆ 박수현> 그러니까 이제 국민이 임명장을 주시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제 각계 국민 대표 80명이 무대 위로 오르게 됩니다. 그러면 그 임명장 형식은 미리 이제 아크릴판에 태극기가 위에 있고요. 그다음에 제목은 국민 임명장 그리고 우리 앵커님 이름을 좀 잠깐 빌리면 김현정 뉴스쇼 앵커 김현정. 이렇게 주시는 분 국민 이름을 쓰게 되죠.◇ 김현정> 거기다 쓰는 거예요? 이런 식으로?◆ 박수현> 임명장이니까 임명장을 받는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써 있을 거 아닙니까?◇ 김현정> 예.◆ 박수현> 거기까지는 이제 인쇄가 돼 있고요. 그러면 국민이 거기에 아크릴판에 거기에 펜으로 직접 작성을 하고 서명을 하십니다.◇ 김현정> 그러면 그분이 자기가 쓰고 싶은 말 쓴다는 거예요?◆ 박수현> 그렇습니다. 이렇게 펜으로 쓰는 거예요.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홍길동. 이렇게 펜으로 직접 써서 자기의 입장에서 이래서 나는 이 사람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임명한다. 이렇게 직접 써서 지금 앵커가 설명하신 그 큐브에 놓게 되거든요. 이런 의미에서의 빛인 거예요?◆ 박수현> 그렇습니다. 그 정말 칠흑 같은 암흑에서 벗어난 광복절, 빛 이런 의미가 있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장소가 광화문 광장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그런 과정을 거쳐서 그런 통합과 화합의 상징이 되는 광화문 광장에서 그다음에 이번에는 그 내란을 극복하는 것 그 과정이 응원봉을 들었던 우리 국민의 힘으로 이루어졌잖아요. 그 역시 빛의 혁명이라고 우리가 하지 않습니까? 이런 의미가 있겠습니다.◇ 김현정> 그런 의미, 알겠습니다. 이현수 대표님은?◆ 박수현> 그렇습니다. 그때 총상을 입었던 석해균 선장을 치료해서 살렸던 그런 정말 기적의 손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말씀하신 이현수 NCAI 대표, 이분은 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 기업 이렇게 해서 참여를 하시는데요. 등등등의 취지로 지금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수현> 야당으로서 그런 이유, 핑계를 댈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이 위대한 날에 그 위대한 의미를 그런 이유로 될 수 있겠습니까? 설명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이유를 가지고 불참한다고 하는 것은 정말 이런 일마저도, 이런 의미마저도 정치로 예를 들어서 가리려고 하는 정치가 먼저인 이런 어떤 의미를 보이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깝고 아쉽다. 아마 국민께서 지금 말씀하시는 그런 불참의 이유를 납득하시지는 못하실 것이다. 어떻게 보세요?◆ 박수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떤 형식적인 참여나 형식적인 화해 이런 것들이 지금 우리 사회에 지금 꼭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지금 12.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현정> 또 하나는 이제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한 것, 이것도 동의하기 어렵다라는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이런 지금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박수현>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보기 바랍니다. 우선 정말 국민의 힘으로 여기서는 국민의힘 정당이 아니라 정말 시민의 힘입니다. 이거 맞습니까?◆ 박수현> 글쎄요. 그건 제가 지금 처음 듣는 얘기라 확인을 못 했는데요. 그런 어떤 상징적인 표현들을 돌려 상징적으로 정중하게 그렇게 요청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정말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악수도 안 하겠다고 그렇게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좀 이해가 되지 않고요. 그런 취지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어떻습니까?◆ 박수현> 그래도 이제 의원들끼리 이렇게 만나면 자연스럽게 얘기를 다 터놓고 하지요. 개별적으로든 뭐든 간에.◆ 박수현> 당연히 그런 과정들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적극적인 정치 행보를 펼 것으로 예상하시죠?◆ 박수현> 당연히 그렇게 하시겠죠. 그건 지금 말씀드린 대로 그런 문제는 지금 당장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것 같은 그런 것이고요. 그런 전략 속에서 나올 문제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현정> 여기까지 말씀 듣죠. 고맙습니다.◆ 박수현> 감사합니다.◇ 김현정> 민주당 박수현 수석 대변인이었습니다.



김홍균 前 외교차관 해병특검 출석…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관련

수사 대상 핵심 인물이 출국금지 상태에서 대사로 임명되면서 ‘도피성 인사’라는 논란이 일었다.



李대통령 지지율 59%…민주 41%·국민의힘 22%[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달 중순보다 5%포인트 하락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7월 18일 공개) 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유로는 '특별사면'(22%)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청래, 조국 출소에 "진심 환영…곧 만나 대화 나누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5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출소하자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특별사면 대상에 이름을 올려 이날 0시부로 석방돼 서울남부교도소를 출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5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출소하자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김정은, 볼로딘 러 하원의장 만나 "북러 친밀감 더 두텁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을 접견했다.15일 러시아 타스 통신과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볼로딘 의장과 만났다. 볼로딘 의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인사와 '조국해방의 날(광복절)' 80주년에 대한 축하를 전했다.볼로딘 의장의 이번 방북은 광복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뤄졌다.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9%…국힘 경선 1위 ‘김문수’ [갤럽]

국민의힘 경선은 당원 투표 80%, 일반 여론 20%인 경선 룰을 반영할 경우 김문수 후보가 가장 앞서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직무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9%가 현재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7월 3주차 대비 5%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p 올랐다.한국갤럽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규칙(당원 선거인단 80%·일반 여론조사 20%)을 반영해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김문수 후보(31%)인 것으로 나타났다.안철수·장동혁 후보 14%, 조경태 후보 8%, 의견 유보 33%다.전국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을 경우 1위는 조경태 후보(22%)로 나타났다.



중구,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AI로 복원한 손기정

행사에는 보훈단체 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李대통령 지지율 59%…전달 대비 5%P 하락 [한국갤럽]

국민의힘 지지도는 22%로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8%였다.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번 조사의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였다.



李대통령 "미서훈 독립유공자 발굴…모두 합당한 예우"

이 대통령은 이날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독립투쟁의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고 국민과 함께 기억하겠다"며 "생존 애국지사분들께 각별한 예우를 다하고 독립유공자 유족의 보상 범위도 더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해방 이후 대한민국이 이룬 산업화·민주화 성취를 언급하며 "다시는 빼앗기지 않을 부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선열들의 열정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했다"며 "그 정신을 계승해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독립투쟁의 역사를 부정하고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는 이제 더 이상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며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한 존경이 커질수록 우리 사회도 더 튼튼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속보] 李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수많은 희생으로 80년 눈부신 성취"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 .



[속보]이 대통령 “음수사원, 선열 응당 기려야···동방의 등불이 응원봉 불빛으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



李대통령 "광복으로 찾은 빛·내란서 지킨 빛 함께 지켜내자"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통해 "우리의 굴곡진 역사는 '빛의 혁명'에 이르는 지난한 과정이었다"고 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지난 80년간 눈부신 성취를 이뤘다"며 "이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닌, 스스로를 불사른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일궈낸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러운 항일투쟁의 역사를 기리고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지켜야 한다"며 "독립투쟁의 역사를 부정하고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는 더는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李대통령 "선열 희생에 화답…광복 정신, 국민과 함께 지켜가야"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화답하는 길은 그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신 분들에 대한 존경이 커질수록 우리 사회도 더 튼튼해질 것"이라며 "독립투쟁의 역사를 부정하고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는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광복의 의미를 "우리 손으로 미래를 정하고 삶을 선택할 자유와 권리를 되찾은 날"이라고 정의했다.



[속보] 李대통령 "독재·내란에서 지켜낸 빛, 꺼져선 안 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달 중순보다 5%포인트 하락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 .



[속보]이 대통령 “사적 이익 세력이 국론 분열···비정상적 상황 끝내야 갈등·혐오 사라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 안의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정치는 우리 국민들의 이러한 기대와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 정치문화도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



[한국갤럽]국힘 지지층서 김문수 46%, 장동혁 21%, 안철수·조경태 9%

국민의힘 지지층 중 절반 가까이는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주자 중 김문수 후보를 선호한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전체 유권자들 사이에선 조경태와 김문수, 안철수 후보가 나란히 20% 안팎을 기록해, 민심과 당심의 괴리가 크게 나타났다. 전체 민심에서는 조경태·김문수·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였다. 장 후보가 21%로 뒤를 이었다. 대선 패배 후에도 탄핵 반대파에 쏠린 당심이 여론조사로 확인된 것이다.



李대통령 "분열의 정치서 탈피…연대·상생의 정치 제안"

이 대통령은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정치는 우리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 정치문화를 바꿔야 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선조들이 바라던 부강한 나라, 함께 잘사는 나라, 국민주권이 온전히 실현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래야 선조들이 바라던 나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증오와 혐오, 대립과 대결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고,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할 뿐이라는 것이 지난 80년간 우리가 얻은 뼈저린 교훈"이라고 짚었다.



李대통령 “北 체제 존중…어떤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 안할 것”

이어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갈 것”이라며 “남북 주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교류 협력 기반 회복과 공동성장 여건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우리 양국이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를 위해 협력할 때 초격차 인공지능 시대의 도전도 능히 헤쳐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원칙으로 셔틀외교를 통해 자주 만나고 솔직히 대화하면서 일본과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모두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외면한다면 또 다른 위기가 닥쳤을 때 과연 누가 공동체를 위해 나서겠느냐”며 “미서훈 독립유공자를 찾아내 모두가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증오와 혐오, 대립과 대결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고,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할 뿐이라는 것이 지난 80년간 우리가 얻은 뼈저린 교훈”이라며 “포용과 통합, 연대의 밝은 에너지로 바꿀 때 우리 사회는 더 나은 미래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정치가 사익이 아닌 공익 추구의 기능을 회복하고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비정상적 상황을 끝낼 때 우리 안에 자리 잡은 갈등과 혐오의 장벽도 사라질 것”이라며 “낡은 이념과 진영에 기초한 분열의 정치에서 탈피해 대화와 양보에 기초한 연대와 상생의 정치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이하 이재명 대통령 광복 80주년 경축사 전문



[속보]이 대통령 “북 체제 존중···9·19 군사합의 선제·단계적 복원”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신뢰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만들어진다”며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



[속보] 李대통령 "北 체제 존중…흡수통일 추구 않을 것"

이어 "평화로운 한반도는 '핵 없는 한반도'이며, 주변국과 우호적 협력을 기반으로 한반도"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비핵화는 단기에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이고 어려운 과제이나, 남북, 미북 대화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평화적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면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취임 후 취한 접경지역 전단 살포 중단,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조치 등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실질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일관되게 취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李대통령 "흡수통일 추구 안 해…9·19 군사합의 단계적 복원"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도 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특검, 김홍균 외교부 전 차관 소환…이종섭 공관장자격심사 절차 조사

김 전 차관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해병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특검은 이날 조사에서 지난해 1월 이뤄진 이 전 장관에 대한 외교부 공관장자격심사위원회의 의결이 적절했는지, 과정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해당 호주대사 임명 절차가 채 상병 사건의 주요 피의자였던 이 전 장관을 해외로 도피시키려 대통령실이 '졸속'으로 진행시킨 게 아닌지 특검은 의심하고 있다. 특검 관계자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급하게 진행된 측면이 있어 심사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3일 1차 출석에서 "수사는 제가 전적으로 결정한 부분"이라며 "모든 일을 책임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속보]이 대통령 “일본 정부 과거사 직시하길 기대···미래지향 상생협력 길 모색”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인 동시에 한일수교 60주년”이라며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곁에는 여전히 과거사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



李대통령 지지율 '59%', 5%p꺾여…민주당 41%·국힘 22%

지난달 중순보다 5%p 하락해 50%대로 내려앉은 수치다. 이는 지난달 18일 공개된 직전 조사보다 5%p 하락한 수치다.이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 지지율이 50%대로 내려앉은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최근 정치인 사면·복권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22%로 지난 조사 대비 3%p 올라 20%대를 회복했다.



[속보]李대통령 "日, 경제 발전에 떼놓을 수 없는 동반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 80주년 경축사에서 "일본은 마당을 같이 쓰는 우리의 이웃이자 경제 발전에 있어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동반자"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오랫동안 굴곡진 역사를 공유해 왔기에 일본과 관계를 정립하는 문제는 늘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이어 "우리 곁에는 여전히 과거사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이 계신다. 입장을 달리하는 갈등도 존재한다"며 "동시에 우리는 독립지사들의 꿈을 기억한다.



李대통령 "日, 과거 아픈 역사 직시…양국 신뢰 훼손 않게 노력 기대"

이 대통령은 "우리의 국력 또한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며 "한국과 일본이 산업 발전 과정에서 함께 성장해 왔던 것처럼, 우리 양국이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를 위해 협력할 때 초격차 인공지능 시대의 도전도 능히 헤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오랫동안 굴곡진 역사를 공유해 왔기에 일본과 관계를 정립하는 문제는 늘 중요한 과제"라며 "우리 곁에는 여전히 과거사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이 계신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일본은 마당을 같이 쓰는 우리의 이웃이자 경제 발전에 있어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중요한 동반자"라며 "60년 전 한일 국교 정상화 당시 양국 국민 간 왕래는 1만여 명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연간 1200만 인적 교류의 시대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세계 선도하고 국민주권 빛 꺼지지 않는 나라로 함께 가자"

앞으로 또 다른 파도가 시시각각 밀려올 것"이라며 "급변하는 질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국가의 미래가 흔들리고 국민의 삶이 위협받게 된다"고 짚었다.이 대통령은 "변화하는 국제 정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열강들의 틈바구니에서 치이다 마침내 국권을 빼앗겼던 120년 전 을사년의 과오를 되풀이할 수는 없다"며 "2025년 을사년은 그때와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높은 파도에 휩쓸려 난파되느냐, 위기를 기회로 바꿔 도약하느냐는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다"며 "한걸음 뒤처지면 고단한 추격자 신세이지만 반걸음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라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과학 기술을 육성해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에너지 전환의 속도를 높여 미래를 앞장서 열어가야 한다"며 "우리의 문화도 더욱 갈고 닦아 소프트 파워로 세계를 선도해야 한다.



'광복절 특사' 조국 전 대표 15일 출소…정청래 대표 "곧 만나자"

조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창당 때부터 지금까지 검찰 독재 정권 조기 종식을 내걸고 윤석열 정권과 싸워왔다"며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국민들의 투쟁 저항의 산물이자 국민들의 주권 행사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0시2분께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서면서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 온 검찰의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 전 대표가 사면되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건강 체크하시고 자유로운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적응,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곧 만나서 많은 대화 나누자"고 했다.



李대통령, 80주년 광복절 경축사…"내란서 지킨 빛 함께 지키자"

애국지사분들께 예우를 다하고 유족 보상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해외 유공자 유해봉환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통령 지지율 64→59%로 하락…조국-윤미향 사면 등 영향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2% 등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정청래, '출소' 조국에 "진심으로 환영…곧 만나 대화"

형기는 2026년 12월 15일까지였으나 이번 사면으로 구속 8개월 만에 출소했다.오정민



李대통령 "北체제 존중…어떤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 않겠다"(종합)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통해 "낡은 냉전적 사고와 대결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숱한 부침에도 이어지던 남북 대화가 지난 정부 내내 끊기고 말았다. 엉킨 실타래일수록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풀어야 한다"며 "먼 미래를 말하기에 앞서 지금 당장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신뢰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만들어진다. 이 대통령은 "남과 북은 원수가 아니다. 이어 "특히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며 "광복 80주년인 올해가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갈 적기다. 동시에 이 대통령은 "평화로운 한반도는 '핵 없는 한반도'"라며 "비핵화는 복합적이고 어려운 과제임을 인정한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우리 정치가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 정치문화를 바꿔야 한다. 아울러 "독립지사들의 꿈도 기억한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지난 80년간 눈부신 성취를 이뤘다"며 "이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닌, 스스로를 불사른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일궈낸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러운 항일투쟁의 역사를 기리고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지켜야 한다"며 "독립투쟁의 역사를 부정하고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는 더는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尹 부부 '동시 구속'…반려동물 11마리는 아크로비스타에? [이슈+]

이들은 2022년 대선 당선 당시엔 강아지 4마리와 고양이 3마리 등 총 7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웠다.이중 상당수는 유기 동물 입양을 통해 가족이 됐다. 결국 국회를 통과한 개식용금지법에는 '김건희법'이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다.이런 동물 사랑 덕분인지 윤 전 부부의 반려동물은 취임 이후에도 늘었다. 실제로 김 여사는 과거 인터뷰에서 "7마리를 돌보는 건 웬만한 사회운동만큼 고되다"고 했었다.이슬기



광복 80주년 日호감도 38% 일본人 호감도 56%…역대 최고 수준

2015년 2월(24~26일) 조사를 살펴보면 일본인에 대한 호감도는 40%, 비호감은 47%였다. 2019년 7월(9~11일) 조사에서는 호감도가 41%, 비호감도가 43%였다. 2015년 조사에서도 3인이 꼽혔는데, 순위는 안중근-김구-유관순이었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주식양도세' 50억vs10억 이견에..주진우 "주주만 골병"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인하하자는 움직임에 대해 "자본시장에서 서민 사다리를 걷어차서는 안된다"며 현행 유지를 촉구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9%…민주 41%·국민의힘 22%[한국갤럽](종합)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7월 18일 공개)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페이스북 tuney.kr/LeYN1 X(트위터) @yonhap_graphics 이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유로는 '특별사면'(22%)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지율이 86%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 60%, 서울 59%, 대전·세종·충청 59% 등이었다. 20대 지지율은 54%, 30대 지지율은 51%로 각각 집계됐다. 70대 이상 지지율은 40%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절반을 넘지 못했다. 진보층 지지율은 86%에 달했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지난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2%로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안철수, 李대통령 광복절 연설 중 일어나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플래카드

그러면서 “내 편 죄는 면해주고, 야당은 내란 정당으로 몰아 말살시키는 것이 정치복원이냐”라며 “정치보복을 잘못 쓴 것 아니냐”고 했다.



현충원 참배한 日 총리 후보 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이시바 내각 처음

앞으로에 대해선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신사 참배는) 두 번 다시 같은 일을 일으키지 않기를 바라는 평화에 대한 마음을 바치는 것”이라고 했다.



[전문]이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북한 체제 존중, 일본과는 상생협력 길 모색”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조국 사면' 찬성 43%·반대 48%…"진영간 팽팽하게 갈려"[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7명을 대상으로 조 전 대표의 사면에 대한 여론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43%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은 48%, 의견 유보에 해당하는 '모름·응답 거절'은 9%였다. 연령대로 보면 40∼50대는 찬성 의견이, 그 외 다른 연령대에서는 반대의견이 우세했다. 구체적으로 40대는 58%, 50대는 59%가 각각 조 전 대표 사면에 찬성했다. 무당층에서는 조 전 대표 사면 반대(63%) 여론이 찬성(20%) 여론보다 높았다.



日정부 "이재명 대통령 방일로 한일관계 안정적 발전 기대"

그는 "양국 정부는 셔틀외교를 비롯한 긴밀한 의사소통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국민과 함께 찾은 광복의 빛'…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독립유공자 후손 등 2천500여명 참석…단상에 태극기 80개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함께 찾은 빛, 대한민국을 비추다'를 주제로 정부 주최 경축식이 열렸다. 단상에는 80주년을 상징하는 태극기 80개가 비치됐다. 여는 공연인 '아리랑 랩소디' 공연 속에 독립유공자 후손 80명이 입장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고(故) 이은숙 씨 후손 등 독립유공자 후손 5명이 포상을 받았다. 앞서 광복절을 맞아 총 311명이 독립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대통령 지지율 59%…조국 사면 반대 48%-찬성 43%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59%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에게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9%는 긍정 평가, 30%는 부정 평가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0시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조 전 대표 특별사면에는 찬성이 43%, 반대가 48%로 조사됐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무당층은 28%로 조사됐다.



'다시 찾은 빛' 강원특별자치도,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李대통령, 재외동포 향해 "믿고 기댈 韓 만들기 위해 최선"

이 대통령은 "존경하는 재외동포 여러분,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국격을 높이는 것이 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80년 전 자주국가의 빛을 되찾은 것처럼, 전 세계 재외동포 여러분과 우리 국민의 위대한 역량을 한데 모은다면,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존경하는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뜻깊은 80주년 광복절을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뻐한다"며 "80년 전, 우리는 빼앗겼던 빛을 되찾았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자주국가, 주권회복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스스로를 불사른 수많은 독립운동가들과 우리 국민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며 "특히 조국의 독립이라는 숭고한 목표를 위해 머나먼 타국에서도 뜨겁게 헌신하신 무수한 재외동포들이 계셨다는 사실을 또렷이 기억한다.



李대통령 "재일동포 희생·헌신, 대한민국은 영원히 잊지 않겠다"

특히 "도쿄 YMCA 강당과 히비야 공원, 오사카 덴노지 공원 등지에서 독립운동의 불씨를 지켜내고 임시정부를 지원해주신 열정과 헌신 덕분에 우리는 빛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피해, 가혹한 노동환경 속에서도 조국을 먼저 생각하며 도움을 아끼지 않은 재일동포들을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IMF 외환위기를 비롯해 민주화 여정 등 국가적 고비마다 재일동포들의 지원과 희생이 이어졌다"며 "전 세계 173개 대한민국 공관 중 유일하게 현지 동포 기증으로 설립된 9개의 공관은 헌신의 증표"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재일동포 사회가 경제·사회·학문·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민족적 저력을 보여준 점을 평가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동포 커뮤니티를 지키고, 우리 말과 역사를 보존하며 정체성을 지켜온 꺾이지 않는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취"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과 정체성을 지키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네트워크 형성을 포함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동포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李대통령 "흡수통일 없다…평화·공존의 한반도로"

남북 관계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숱한 부침 속에서도 이어지던 남북 대화가 지난 정부 내내 끊기고 말았다"며 "당장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서"라고 주장했다. 그는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과학기술 육성, 에너지 전환 속도 제고, 문화 소프트파워 강화 등을 경제·산업 과제로 제시하며 "우리 선조들이 되찾은 자주독립의 빛과 국민이 이룬 민주주의의 빛이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제 우리 안의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며 "정치가 사익이 아닌 공익을 추구하는 기능을 회복하고,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비정상적 상황을 끝낼 때 우리 안에 자리 잡은 갈등과 혐오의 장벽도 사라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조국 사면' 반대 48% vs찬성 43%…"진영 대립 팽팽" [한국갤럽]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다.



與 "뉴라이트 기관장, 현대판 밀정"…국힘 "파렴치범 사면 웬말"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독립운동 영웅들을 기억하며 독립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그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의 뉴라이트 기관장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독립과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그들은 현대판 밀정"이라며 "역사와 국민 앞에 진심으로 성찰하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 계엄과 내란을 극복하고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을 위한 '빛의 혁명'과 시대정신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우려스러운 건 다음 청구서다. 그가 직접 말한 '대속'의 청구서에 대통령은 언제 도장을 찍을 것이냐"며 "이화영 사면의 빌드업을 지금 당장 멈추라"고 주장했다.



[전문] 이재명 대통령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같이 밝힌 뒤 "기존의 남북 간 합의를 존중하며 가능한 사안은 바로 이행하겠다.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며 "신뢰를 회복하고 단절된 대화를 복원하는 길에 북측이 화답하길 인내하며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천리 방방곡곡을 감격으로 환하게 밝힌 그 빛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손으로 우리의 미래를 정하고 우리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되찾은 날입니다. 존경하는 김구 선생이 염원했던 문화강국의 꿈도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다시는 빼앗기지 않을 부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독립투사들과 애국선열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독립투쟁의 역사를 부정하고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는 이제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신 분들에 대하여 예우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 공동체도 더욱 튼튼해질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독립투쟁의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그리고 기록하고, 국민과 함께 만들어갈 것입니다. 해외 독립유공자 유해봉환을 더욱 적극 추진하고, 서훈을 받지 못한 미서훈 독립유공자들을 찾아내어 모두가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의 굴곡진 역사는 '빛의 혁명'에 이르는 지난한 과정이었습니다. 빼앗긴 빛을 되찾고, 그 빛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연속이었습니다. 3.1혁명의 위대한 정신이 임시정부로 이어졌고, 한반도 삼천리 방방곡곡을 넘어, 온 세계에서 독립투쟁의 불길로 번지며 마침내 우리는 다시 빛을 되찾았습니다. 4.19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으로 민주화의 빛을 환하게 밝혔고, 세계사에 없는 두 번의 무혈 평화혁명으로 이 땅이 국민주권이 살아있는 민주공화국임을 만천하에 선언하였던 것입니다. 어둠이 있기에 빛의 소중함을 알았고, 빛이 있기에 어둠에 맞설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광복으로 찾은 빛을 다시는 빼앗기지 않도록, 독재와 내란으로부터 지켜낸 빛이 다시는 꺼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냅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선조들은 고난 속에서도 부강한 나라,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꿨습니다. 이제 우리 안의 장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그래야 선조들이 바라던 나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증오와 혐오, 대립과 대결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고, 오히려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할 뿐이라는 것이 지난 80년간 우리가 얻은 뼈저린 교훈입니다. 분열과 배제의 어두운 에너지를 포용과 통합, 연대의 밝은 에너지로 바꿀 때 우리 사회는 더 나은 미래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낡은 냉전적 사고와 대결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할 때입니다. 먼 미래를 말하기에 앞서 지금 당장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리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실질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일관되게 취해나갈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기존 합의를 존중하고,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비핵화는 단기에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이고 매우 어려운 과제임을 인정합니다. 일본은 마당을 같이 쓰는 우리의 이웃이자 경제 발전에 있어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동반자입니다. 우리의 국력 또한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얼마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이 다시 발휘된다면,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걸어왔던 것처럼, 우리가 나아갈 길도 잃지 않고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위대한 영웅들께 깊은 경의" 충북도,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충북도는 15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김정은 첫 광복절 공개 연설, 러시아 밀착 과시…“조선의 해방에 붉은 군대의 공적 새겨져 있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열린 조국해방(광복) 80주년 경축대회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국해방의 날’(광복절) 80주년 연설에서 조선의 해방에 러시아군이 기여했다며 “조·로(북·러) 단결의 힘은 무궁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인 조국해방의 날을 맞아 연설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우리 인민은 로씨아(러시아) 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의 숭고한 국제주의적 위훈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간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무장투쟁을 통해 해방을 맞을 수 있었다고 주장해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열린 조국해방 80주년 경축 공연을 뱌체슬라브 볼로진 러시아 국가회의 의장과 함께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축전을 보냈다. 볼로딘 의장은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을 북한 주민들이 앞에서 대독했다.



사라졌던 과거사 언급 부활했지만…미래지향적 한일관계에 방점

이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양국 간 신뢰가 훼손되지 않게 노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에서 과거사가 언급된 건 3년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맞았던 세 차례 광복절에서 첫해인 2022년 경축사에서만 과거사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한일 수교 60주년 행사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과거사에 대한 언급없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강조했다. 당초 외교부가 올린 초안에는 과거사 관련 내용이 들어있었는데 검토 과정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과거사 문제를 언급한 건 광복절 경축사라는 상징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셔틀외교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자주 만나고 솔직히 대화하면서 일본과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고도 말했다.



[전문] 이재명 대통령 광복 80주년 경축사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항일투쟁의 역사를 기리고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우리 공동체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독립투쟁의 역사를 부정하고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는 이제 더이상 용납돼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생존 애국지사분들께 각별한 예우를 다하고 독립유공자 유족의 보상 범위도 더 넓히겠다”며 “해외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을 더욱 적극 추진하고 서훈을 받지 못한 미서훈 독립유공자들을 찾아내 모두가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신 분들에 대하여 예우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 공동체도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독립투쟁의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기록하고 국민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 38% "일본에 호감"…"역대 최고치인 동일본 지진 때 근접"[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전국 만18세 이상 1천7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4일 실시해 광복 80주년인 1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8%가 "일본에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에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비율은 45%였고,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또 '일본 사람에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56%로 조사됐다. 특히 20대에서는 일본 사람에게 우호적이라는 응답이 77%로 가장 높았다.



안철수, 광복절 경축식서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현수막 펼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축사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한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을 발표했고, 15일 오전 출소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도부는 광복절 경축식에는 참석했지만 국민임명식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문]이 대통령 재일동포에 특별메시지···“피·땀·눈물 속 애국 잊지 않을 것”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재일동포에게 보내는 특별메시지를 통해 “일본 각지에서 독립운동의 불씨를 지키고 임시정부를 지원해준 재일동포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는 빛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기료 오를 수밖에" 언급한 李대통령…실제 인상 가능성은

대통령실은 장기적으로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당장 전기요금 추가 인상에 관한 구체적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하는 데 수백조원이 넘는 공공·민간 재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돼 주요 선진국 대비 저렴한 국내 전기요금이 장기적으로는 상당 수준으로 인상될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실제로 재생에너지 전기 가격이 아직 다른 방식으로 만든 전기보다 비싼 상황에서 재생에너지의 대규모 확충은 장기적으로 전기요금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38년까지 전망을 담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23년 8.4%에서 2038년 29.2%로 높아진다. 이를 위해 설비 투자가 획기적으로 늘어나야 한다. 2023년 30GW(기가와트)인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은 2038년 현재 4배 수준인 121.9GW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기술 발전과 투자 확대로 재생에너지 전기 단가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전환 과정에서는 초대형 투자가 필요하고 이는 전기요금 원가에 영향을 주게 된다. 장기적으로 한국도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일반 전기 단가보다 내려가는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가장 비싼 해상풍력의 경우 원전 발전 단가 66.4원의 6배가 넘는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고속도로'처럼 재생에너지 확대는 체계적인 대규모 송전망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전력 계통 투자가 수반돼야 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 저수지'인 ESS에도 막대한 투자가 따라줘야 한다. 시장에서는 약 40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표적으로 문재인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 없는 대대적 재생에너지 확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그 부담은 한전의 재정 위기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전대 D-7' 농성·시위·러브콜…국힘 당권주자 득표전 가열

반면 찬탄(탄핵 찬성)파인 안·조 후보는 중도층과 '합리적 보수'를 겨냥해 인적 쇄신과 극단 세력과의 절연을 내세우고 있다. 반탄파 선두 주자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에 맞서 '잘 싸우는 대표' 이미지를 앞세웠다. 안철수 후보는 김·장 후보를 겨냥해 "계엄 옹호에 대한 모호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며 연일 압박하면서 극우성향 인사인 전씨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안 후보는 전날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피운 전씨에게 가장 낮은 수위의 징계인 '경고' 조치하자 페이스북 글에서 "당원들 앞에서 난동을 부린 미꾸라지에게 경고요? 소금을 뿌려 쫓아내도 모자란 존재"라고 직격했다. 조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조경태의 진심을 믿고 도와달라"고 적으며 친한계 표심에 구애했다. 안 후보는 내란 특검으로부터 참고인 조사 요청을 받았으나 "야당 탄압"이라고 반발하며 조사를 거부한 바 있다. 조 후보는 나아가 안 후보를 향해 '혁신파 후보' 간 단일화를 반복적으로 제안한 상태다. 다만 안 후보는 이 제안에 선을 긋고 있다.



안철수, 이재명 경축사 내내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침묵 시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5일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경축사 내내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경축사 도중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의 뜻을 전하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광복절 경축식 이후 진행되는 이 대통령의 국민임명식 행사에도 국민의힘은 조국 부부와 윤 전 의원 사면에 항의하는 의미로 불참한다.



李대통령 지지율 59%…'조국 사면' 이후 꺾였다[갤럽]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새벽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서며 지지자들과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한달 전 '과도한 복지'가 1순위였으나 이번엔 '특별사면'으로 바뀐 것이다.집권여당 정당지지도도 깎였다. 민주당 지지도 역시 직전 조사인 한달 전에 비해 5%포인트 깎여, 4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 상승한 22%를 보였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3%, 진보당이 1%로 그 뒤를 이었다.조국 전 대표 사면에 대한 평가는 찬성 43%, 반대 48%로 격차가 크지 않았다.



통합 넥타이 맨 李대통령…광복절 경축사서 '평화·미래'에 초점

비상계엄과 내란을 극복하고 들어선 정부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대외적으로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발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대통령은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축식에 짙은 색 정장에 푸른색과 붉은색, 흰색이 교차하는 넥타이 차림으로 나섰다. '통합'을 상징하는 의미로 지난 6월 4일 취임일 브리핑 등 계기에 착용했던 넥타이 디자인이었다. 이 대통령이 약 25분간 한 연설은 약 5천500자 분량이었다. 지난 정부 경축사에서 도드라졌던 '자유'와 '통일'은 각 2회로 빈도가 대폭 줄었다. 독립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강조하는 대목을 비롯해 이 대통령의 연설 도중 약 25회에 걸쳐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들을 포함해 독립유공자 311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李대통령, 재일동포에 별도 광복절 메시지…"애국심 잊지않겠다"

그러면서 "재일 동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힘입어 지난 80년 동안 대한민국은 눈부신 성취를 이룬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정부는 이런 빛나는 활약이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도록 꼼꼼히 챙겨가겠다"며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과 정체성을 지키며 인재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속보] 日총리 패전일 추도사서 13년 만에 '반성' 언급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을 비롯한 일본 정계 인사들이 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태평양전쟁 패전일인 15일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 .



제주 청소년들, 시내·급행·리무진 버스 모두 무료로 이용한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청소년들은 발급받은 제주교통복지카드로 제주 시내버스, 급행버스, 리무진 버스를 목적과 관계없이 전면 무료로 이용하게 됐다. 이날 청소년 대표로 나선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2학년 양진성 학생은 "학업과 진로 준비를 위해 학교 외에도 도서관, 학원, 진로 체험 등 다양한 장소를 오갈 때마다 교통비 부담은 현실적인 제약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정책을 통해 저희는 더 자유롭게 이동하고 더 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얻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정책은 도와 교육청 간 협력의 산물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조정·운영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李대통령 "북측 체제 존중…어떤 흡수통일도 추구 않겠다" [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남북, 미북 대화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평화적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며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넓히겠다"고 했다.정치권에도 협조를 당부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북한' 대신 '북', '북측'이라는 명칭이 사용됐다.이 대통령은 푸른색과 붉은색, 흰색이 교차하는 넥타이 차림으로 나섰다. '통합'을 상징하는 의미로, 지난 6월4일 취임일 브리핑 등 계끼에 착용했던 넥타이 디자인이었다.



'체제존중' 외치며 北에 거듭 손짓…日엔 '역사직시·협력' 강조

이 대통령은 "엉킨 실타래일수록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풀어야 한다"며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행한 여러 조치를 거론하며 "앞으로도 실질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일관되게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구체적으로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다"며 9·19 군사합의의 선제적·단계적 복원도 언급했다. 남북관계에 대해 "남과 북은 원수가 아니다. 서로의 체제를 존중하고 인정하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의 특수관계"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화답을 "인내하며" 기다리겠다고도 언급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선 "매우 어려운 과제임을 인정한다"며 원칙적인 비핵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주변국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 한일관계에 "과거 직시하되 미래로"…日 정부에도 '신뢰 유지' 노력 당부 대일관계와 관련해선 과거사는 과거사대로 원칙적 대응을 하면서도 미래지향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기존의 '투트랙'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한일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24일 방일을 앞두고 있다. 우선 이 대통령은 "우리의 굴곡진 역사는 '빛의 혁명'에 이르는 지난한 과정이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한국 경제가 처한 상황에 대해서도 "한미 관세협상은 하나의 파도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또 다른 파도가 시시각각 밀려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北 호응 없지만 화해정책 지속 의지…새 대북 제안은 없어

새로운 대북 제안을 하지는 않았지만,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는 등 북한의 우려를 불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남북관계를 '엉킨 실타래'로 표현하며 신뢰회복과 대화 복원부터 시작해 인내심을 갖고 풀어나나겠다고 밝혔다. 전날 담화에선 이재명 정부의 대북 조치들을 "기만극"이라고 깎아내렸다. 그럼에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북한의 호응을 기다리며 "평화로운 한반도의 새 시대"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평화로운 한반도는 '핵 없는 한반도'"라며 "비핵화는 단기에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이고 매우 어려운 과제임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미북 대화를 통해 평화적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면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넓혀나겠다"고 밝혔다. 남북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경협을 하자는 원칙을 제시한 것이다.



‘조국 사면’ 찬성 43% 반대 48%…오차범위 내 팽팽[한국갤럽]

남성에서는 찬성이 39%, 반대가 54%, 의견 유보 8%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반대가 63%로 찬성 20% 보다 많았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은 72%가 찬성했지만 보수층은 75%가 반대했다. 종도층은 반대가 50%로 찬성 43%보다 많았다.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가중적용 사례수 593명) 중에서는 사면 찬성 66%·반대 25%였다.



'9·19 군사합의' 복원 본격화하나…접경지 훈련 중단여부 주목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이 군사합의 복원을 위한 첫 선제적 조치로 평가되는 가운데 남북 접경지 군사훈련 중단 등 추가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에서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2023년 11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9·19 군사합의 중 남북 접경지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조항의 효력 정지를 결정했고, 이에 북한은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남북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9·19 군사합의를 복원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취임 후 우리 군에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지시했다. 이후 접경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대북 확성기 철거 조치도 이어졌다. 9·19 군사합의에는 대북 확성기 방송이 언급돼 있지 않다. 북한도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에 호응해 대남 확성기를 통한 소음 방송을 중단했다. 다만,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북한이 우리 정부의 합의 복원 노력에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성공과 기적의 80년"…대전·세종·충남서 광복절 경축행사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전·세종·충남에서 경축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광복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 행사를 열었다. 대전에서는 오후 7시부터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며 0시 축제 현장인 중앙로를 행진하는 광복절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세종시도 오전 10시 세종 예술의전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장동혁 “李 정부, 광복절을 ‘민족 정의’ 장례식으로 만들어”

장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과 관련 “광복 80주년 기념일을 ‘민족 정의의 장례식’으로 만든 가장 노골적인 장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하는 등 국민이 고통받는 상황에도 자신의 대관식을 위한 전야제를 강행했다.



독립운동 박상진 의사 순국 104주기 추모식, 울산 생가서 개최

추모식에선 김두겸 울산시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추모사를 낭독한 뒤 헌화·분향했다.



[속보] 안철수, 李광복절 축사 중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플래카드 시위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축사를 하던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광복절 특별사면 시위를 했다. 안 후보는 이 대통령이 연설하는 내내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했다. 안 후보 측은 “대통령실 의전의 설득이 있었지만 꿋꿋하게 들고 있었다”고 밝혔다.



日총리 13년 만에 '반성' 언급…'침략·가해' 표현은 빠져

일본 총리가 패전일 전몰자 추도사에서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했다.다만 일본 총리들이 2012년까지 '반성'을 거론하면서 함께 쓴 '침략'이나 '가해'라는 표현은 빠졌다.



장동혁 “李 정부, 광복 80주년 ‘민족 정의의 장례식’으로 만들어”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제80주년 광복절인 15일 “이재명 정부가 뜻깊은 날의 의미를 더럽히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이 일어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통합’ 넥타이 맨 이 대통령, 첫 광복절 경축사서 ‘남북 신뢰·한일 협력’ 강조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녹일 마중물로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어떻게 협력할 것이냐에 초점을 맞췄다. 이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오랫동안 굴곡진 역사를 공유해 왔기에 일본과 관계를 정립하는 문제는 늘 중요한 과제”라며 “우리 곁에는 여전히 과거사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이 계신다. ‘통합’을 상징하는 의미로 지난 6월 4일 취임일 등에서도 착용한 바 있다.이날 경축사에는 ‘평화’라는 단어가 12회, ‘미래’라는 단어는 11회 등장했다. 이들을 포함해 독립유공자 311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안철수, 李 광복절 축사 중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플래카드 항의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의 사면 반대 플래카드를 들어보이며 항의하고 있다. 안 후보는 이달 11일 특별사면 발표 후 페이스북을 통해 “당신(이재명 대통령)은 친명 개딸들이 대한민국에 심어놓은 밀정이자, 매국노 대통령”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안철수 캠프.



안철수, 대통령 연설중 현수막 항의…김문수 농성 사흘째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는 15일 광복절 경축식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인 특별사면에 항의하고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 대통령이 경축사를 시작할 때 느닷없이 자리를 박차고 벌떡 일어났다. 장동혁 후보는 "이재명정부는 이런 뜻 깊은 날의 의미를 더럽히고 있다"며 이날 저녁 진행될 '국민 임명식'에 대해 이 대통령의 '대관식', '총통 즉위식'이라고 비난했다.



김정은 광복절 첫 연설…러 밀착 강조하며 한미 무언급 수위조절

김 위원장의 행보는 북한 건국의 역사를 김정은 시대 국가 이념인 '우리 국가제일주의'와 연결하며 "위대한 강국 건설"과 인민들의 체제 충성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김 위원장이 직접 축하 연설을 한 것은 이례적"으로 "80주년이라는 정주년, 러시아 경축대표단의 참석이 연설의 배경이 됐다"며 "북러동맹의 강조, 반제국주의 투쟁 지속, '위대한 인민과 함께 위대한 강국 건설'을 강조했다"고 분석했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경축대회 보고에서 "위대한 애국의 이념, 우리 국가제일주의로 굳게 단결하여 조국의 영원무궁한 부강과 융성을 위해 계속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정은 "북한이 세계평화·정의 수호"...첫 광복절 공개연설

지난 14일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해방 80주년 경축공연이 열렸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국해방절(광복절) 공개 연설에서 자신들 역사를 '존엄과 영예의 절정'이라고 스스로 추켜세우며 러시아와 함께 '역사의 옳은 편에 서 있다'고 강변했다. 2011년 김정일 사망 후 집권한 김정은이 광복절을 계기로 공개 연설을 한 것은 처음이다. 김정은은 다만 공산주의 경제의 실패를 의식하며 '해방과 함께 사회발전을 역행시키려던 세력'. 김정은은 북한 해방 당시 소련군의 기여에 경의를 표했다. 김정은은 "두 나라는 언제 어느 때나 역사의 옳은 편에 서 있었으며, 패권을 반대하고 공평과 정의를 요구하는 인류의 요구를 투쟁으로써 대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정은은 "유럽과 아시아,나아가서 전세계를 우경화·일극화하려는 극히 횡포하고 무분별한 책동들을 분쇄하는 것은 역사적임무"라며 "그것은 진보진영의 강력한 련대와 공동의 투쟁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권발 합당설 ‘솔솔’…혁신당 “우리 당 존재할 것”

광복절 특별 사면·복권으로 풀려난 조국 전 대표가 정치 일선에 복귀하는 만큼 당의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 같은 당 신장식 의원도 SBS 라디오에서 조 전 대표의 정치 일선 복귀가 머잖았음을 암시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와 일부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선 “그냥 지나가는 건 아니지 않나 생각한다”며 조 전 대표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전날 조 전 대표를 겨눠 “지금까지 누렸던 인기는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안철수, 李대통령 경축사 도중 플래카드 들어

안 후보는 이후 이 대통령이 경축사를 마칠 때까지 줄곧 서 있으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 대한 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항의 의사를 보였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 대통령이 경축사를 하던 중 자리에서 일어나 이런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보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등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윤 전 의원과,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대표 등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로 결정했다.



정청래 “조국, 진심 환영…많은 대화 나누자”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국 대표님의 석방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건강 체크하시고 자유로운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적응 회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아직도 고통받는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또 다른 피해자, 우리의 동지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김용, 이화영, 정진상, 송영길 등 동지들이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님의 고뇌 어린 결단을 공감하고 존중한다”고 했다.



나경원 “尹 실명 위험 상태…안과 진료 당시 수갑과 전자발찌”

이어 “친명 법무부 장관은 이런 조치를 주도하면서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하는데, 그렇게 ‘법 앞의 평등’을 좋아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중단에 대해는 왜 달리 취급하나”라며 “비명유죄 친명무죄, 내로남불 선택적 정의의 위선”이라고 했다. 그는 “도주위험이 있는 흉포한 범죄자에게나 채울 인신제약 장비를 전직 대통령에게 이렇게까지 가하고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한다”며 “이재명민주당 정권의 전직 대통령에 대한 내란몰이 인권탄압, 망신 주기가 심각한 지경을 넘어섰다. 나 의원은 “결국 권력을 악용해 보수인사들에게 천하의 나쁜 프레임을 씌워 정적제거, 보수궤멸로 민주당 일당독재 시나리오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안철수, 李 광복절 경축식 중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플래카드 항의 [청계천 옆 사진관]

안철수 캠프.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 대통령이 경축사를 낭독하는 동안 줄곧 검은색 플래카드를 들고 무언의 항의를 이어갔다. 의전 측이 다가와 자제를 요청했지만 물리력은 행사하지 않았다. 안 후보는 경축사가 끝날 때 까지 항의 시위를 이어갔다.



이시바, 종전추도사 13년 만에 “반성” 언급···‘침략·가해·책임’은 빠져

15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무도관에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전몰자 추도식’이 열렸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왼쪽)와 나루히토 일왕(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마사코 왕비가 참석했다. 로이터 일본 총리가 13년 만에 제2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 추도사에서 ‘반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80년간 일본은 일관되게 평화 국가로 걸어오면서 세계 평화와 번영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일본 총리가 종전일 추도사에서 ‘반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2012년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 이후 처음이다. 노다 전 총리에 이어 2013년 재집권한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이어져 오던 관행을 끊고 종전일에 반성의 뜻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시바 총리가 ‘불전에 대한 맹세’라는 표현을 통해 전쟁 자체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반성적 의식을 부각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각의(국무회의격)를 거친 총리 담화는 발표하지 않았다.



고양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선조들의 숭고한 정신 계승"

경기 고양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절의 의의를 되새겼다.



與 박지원 “김건희, ‘尹 취임식 애국가’ 청탁 대가로 5억원 제시받아”

박 의원은 방송 이후 “김건희 쪽에서 돈을 요구받고 돈을 알아보고 있었지만 결국 무산돼 취임식 애국가는 다른 사람이 불렀다”는 뜻을 MBC에 별도로 전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정부 시절 모 기업이 석방을 청탁하는 대가로 100억원을 제시한 일도 있었다고 했다. 박 의원은 해당 기업이 어딘지, 사면 대상이 누구였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인 것은 제가 지금 쫓고 있기 때문에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송언석 "李대통령, 국민임명식 오라고 했지만 거절"

송 비대위원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그에게 오후 8시에 열리는 국민임명식에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송 비대위원장은 재차 거절 의사를 밝혔다.송 비대위원장은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윤미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올린 것에 대해 재차 비판했다.



특검, 내주 국힘 압수수색 재시도하나…"비상대기" 공지 전운

'건진법사·통일교 ' 수사 차원…2022년 대선·작년 총선 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르면 내주 초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을 재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차례 압수수색을 무산시킨 당 측은 이번에도 특검팀의 당사 진입을 막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최근 자당 의원들에게 오는 18일 특검팀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비상 대기에 돌입할 것을 공지했다. 특검팀이 실제로 이날 압수수색을 시도하면 다시 한번 대치 국면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는 통일교 교인 3만여명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켰다고 의심하고 있다.



李대통령, 北 제체 존중하면서 대화 테이블 복귀 손짓

이 대통령은 "비핵화는 단기에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이고 매우 어려운 과제임을 인정한다"면서도 "남북 그리고 미북 대화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평화적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면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넓혀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남북 관계에서 북한이 가장 경계했던 의도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은 것으로, 북한이 대화의 문을 다시 열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실제 이 대통령은 남북 관계에 대해 "남과 북은 원수가 아니다"며 "서로의 체제를 존중하고 인정하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의 특수관계"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역사의 뿌리를 세우는 여정"…경기도, 광복 80주년 경축식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마지막 3인은 오희영 지사 세 모녀 경기도는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단체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복 80주년 경축식을 열었다. 경기도는 경축식을 통해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마지막 3인을 공개했다. 3인은 정현숙 지사와 두 딸 오희영·희옥 지사로, 현장에서는 세 모녀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 공연도 상연됐다. 장녀 오희영 지사는 1939년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가담해 선전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후 한국광복군에 입대했다.



정청래 "조국 석방 축하"…송언석 "윤미향 왜 풀어주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새벽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서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조진웅, 광복절 경축식서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실 경축식’이 열렸다.‘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를 주제로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 각자가 주권자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구성됐다.지난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당시 국민특사로 참여한 조진웅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했다.당찬 발걸음과 함께 등장한 조진웅은 우렁찬 목소리로 국민 의례를 낭독, 결연한 의지가 돋보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정청래 “조국 석방 축하” 박지원 “일가족이 윤석열 정치 검찰에 몰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곧 만나서 많은 대화를 나누자”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조 전 대표가 출소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국 대표님의 석방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이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중 일어나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경축사를 진행하던 중 객석에서 일어서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보였다.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이 경축사를 마칠 때까지 플래카드를 들고 서서 항의 의사를 전했다. 행정안전부 의전담당자가 중단을 요청했지만 안 의원은 항의를 이어갔다.



李대통령, 과거 직시·미래 협력…한일 관계 투트랙 전략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과의 관계에서 과거사는 원칙대로 대응하되 미래지향적 협력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다시금 확인했다.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일본이 과거사를 직시하는 신뢰가 기반이 돼야 한다는 의중이다. 이 대통령은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원칙으로 셔틀외교를 통해 자주 만나고 솔직히 대화하면서 일본과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日언론 "李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서 한일관계 강화에 의욕"

교도는 이 대통령이 과거 일본에 강경한 자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경축사에서는 일본과 관계 강화에 다시 의욕을 드러냈다고 해설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연설에서 일본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일본과 경제 등의 측면에서 협력을 중시하는 자세를 보였다"고 짚었다. 마이니치는 이 대통령이 "과거사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이 계시며 입장을 달리하는 갈등도 존재한다"고 발언했다면서 일제강점기 징용 노동자와 위안부 등 구체적 현안을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 대통령이 위안부 피해자 등을 고려해 "과거사로 고통받는 분이 계시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尹, 실명 위험 상태…진료 때조차 수갑·전자발찌 참담"

정치보복의 끝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나 의원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독거 수용시설도 전례보다 협소한 2평 규모로 확인됐다.



"숭고한 독립운동정신 계승" 전국서 광복절 경축·추모 행사

인천시는 이날 오전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참배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광복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 행사를 열었다. 세종시도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충북도는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도내 광복회원과 보훈 단체장, 사할린 동포, 주요 기관장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유공자 등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전몰군경유족회·재향군인회 등 보훈단체 회원,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 삼창을 하며 광복 80주년을 축하했다. 박완수 지사는 올해 광복절 기념 서훈 대상에 포함된 독립운동가 이용택·이장우 선생 유족에게 정부를 대신해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 경북도는 도청 동락관에서 경축식을 열고 고(故) 권수백 애국지사와 고 정원한 애국지사의 증손들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경기도는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단체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축식을 열고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마지막 3인을 공개했다.



[단독]탁현민 연출 ‘광복 80년 전야제’에 10억 지출…野 “집중호우 중 부적절”

이후 국회사무처는 보훈부에 구두로 행사 공동 주최를 제안했다고 한다.이번 행사가 수도권 및 강원 지역 집중 폭우 기간에 진행됐다는 비판도 나왔다.



[청주소식] 이범석 시장 등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참배

청주시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이기헌 의원 "고양시 병 지역구에 특별교부세 8억 원 확보"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정발산 공원 산책로 정비사업 4억원과 중산 테니스장 전천후 막 구조물 설치 사업 4억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기헌(고양시병) 국회의원은 올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혁신당 김선민, 민주당과 합당설에 “너무 일방적···저희 당 계속 존재할 것”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직무대행이 15일 조국 전 대표 사면 후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론에 대해 “분명히 저희 당은 계속해서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KBS <전격시사>에서 “합당에 대해 기대를 하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지만 (관련) 논의가 너무 성급하고 너무 일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혁신당) 내부의 정리와 앞으로의 비전을 차곡차곡 잘 설계한 다음에 이야기될 그런 문제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李 지지율 59%로 취임 후 최저…특별사면 탓 5%포인트↓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갤럽은 여름휴가 기간 3주 동안 조사를 쉬었다.이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593명에게 그 이유를 들어보니 '경제·민생'이 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부정적 응답자(303명) 가운데 22%는 특별사면을 그 이유로 들었다. 무당층(280명)에서도 반대가 63%로 다수였다.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지난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李, 송언석 손등 두드리며 “오늘 저녁 오시죠”…송 “안 갑니다”

채널A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에게 국민임명식 참석을 제안했지만 송 비대위원장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에게 국민임명식 참석을 제안했지만 송 비대위원장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치고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있다.



송언석, 정청래 겨냥 "악수는 사람과?…저도 사람과 대화"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출범식에서 "오늘 광복절 경축식에서 정청래 대표가 옆에 앉았는데 쳐다보지도 않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 대표가 '악수는 사람하고 하는 법'이라는 이상한 말을 했는데 저도 똑같다"고 했다. 출범식 종료 후 들이 '정 대표와 대화도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바로 옆자리에 앉았는데 악수도, 대화도 못했다. 저도 사람하고 대화를 한다"고 답했다.



李대통령, 빛·평화 키워드로 민주주의 회복·한반도 평화공존에 초점

광복 80주년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축사는 빛과 평화라는 두 축으로 요약된다. 이 대통령은 "우리 선조들이 되찾은 자주독립의 빛이, 우리 국민이 이룬 민주주의의 빛이, 우리 앞날을 밝히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화'도 총 12회 사용하면서 주요 키워드로 사용됐다. 남북 관계 개선을 염두에 둔 이 대통령의 복안으로 읽힌다.



3년 만에 등장한 '과거사'…방점은 '미래' 찍은 李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 80주년 대일 메시지는 과거사에 대한 언급을 담으면서도 미래지향적 관계 정립에 방점을 찍었다. 오는 23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과거사에 대한 원론적 수준의 언급으로 수위조절을 했다는 평가다.대신 방점은 미래 지향적 협력과 실용외교에 찍혔다. 이 대통령은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원칙으로 셔틀외교를 통해 자주 만나고 솔직히 대화하면서 일본과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며 관계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국 사면’ 與 지지층 76%는 찬성, 野 지지층 87%는 반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에 대한 광복절 특별 사면·복권과 관련한 찬반 여론이 지지 정당에 따라 크게 엇갈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공개됐다.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오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새벽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서고 있다.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오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새벽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8%였다.



평당원에 최고위 주고 표결권 확대…'정청래 시대'에 힘 빠지는 대의원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취임 이후 ‘평당원 중심 정치’를 강조하면서 대척점에 선 대의원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중앙당 및 시·도당의 위원장급 당직을 맡은 적 없는 권리당원 중 선출직·임명직 공직 경력이 없는 이들이 대상이다. 사실상 당원 115만 명 중 ‘정치 신인’이라면 누구든 가능하다는 얘기다. 서류·면접 등을 거쳐 마지막엔 전당원 투표도 예고했다. 이는 정 대표가 지난 2일 전당대회 후 대표직에 오르며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중 1명은 평당원으로 뽑겠다”고 밝힌 것의 후속 조치다. 당시 정 대표는 박찬대 의원을 상대로 대의원 투표에선 밀렸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 66.48% 지지를 확보해 승리했다.평당원 영향력이 커지면서 대의원이 설 자리는 갈수록 좁아지는 추세다.



"대한민국 새 길 활짝 열자" 부산시 광복 80주년 경축행사

부산시는 15일 부산시민회관에서 광복 80주년 경축 행사를 열었다.



신장식 "지민비조 변할 이유 없다"…민주 합당설 일축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새벽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서며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포옹을 하고 있다. 윤창원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새벽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서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송언석 “李대통령, 저녁 행사도 오라길래 거절했다”

15일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식장에서 만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 초대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경축식 현장에서 서로의 옆자리에 앉았으나 악수와 인사를 전부 생략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도 직격했다. 정 대표는 “악수도 사람하고 악수하는 것”이라며 송 비대위원장과의 만남에서 악수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송 비대위원장은 “정 대표가 내 옆에 앉았다”며 “저도 똑같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후 들과 만나서도 “정 대표와 악수도, 대화도 못 했다”며 “저도 사람하고 대화한다”고 꼬집었다.



일본 언론, 이재명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에 “대일 비판 수위 조절···협력 의지 돋보여”

15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산케이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 주요 언론은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광복절 경축사에 주목했다. 이들은 이 대통령이 역사 문제에서 일본에 대한 비판 수위를 조절하고 실리적 협력을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대통령이 일본과의 입장 차를 인정하면서 강제 징용 및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닛케이는 “3년 만에 진보 정권이 들어섰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보수 정권이 추진한 대일관계 개선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닛케이는 또한 윤 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의 과거사 발언을 대조해 보도했다.



정청래 겨냥한 송언석 "악수는 사람과?…저도 사람과 대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정 대표 오른쪽은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일본에 “과거 직시” 말하며 방점은 ‘미래·협력·신뢰’···이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속 대일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일본 정부에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면서도 과거사 문제를 직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관된 대일 정책 기조에 바탕을 둔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일본 측에 신뢰 형성을 위해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경축사에서 과거사 관련 언급을 내놨다. 광복절 대통령 경축사에서 일본을 향해 ‘과거’나 ‘과거사’ 문제가 거론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과의 셔틀외교 복원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오는 23~24일 일본 도쿄를 방문하는 이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만찬 회동을 통해 이날 밝힌 대일 기조·원칙을 보다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



APEC 3차 준비회의 마무리…개도국 역량강화사업 액셜플랜 승인

이와 관련 2012년 이래 한국이 주도해온 APEC 개도국 역량강화사업의 5단계 액션플랜이 승인됐다.



나경원 "尹 전자발찌·수갑 차고 안과 진료…실명 위험 상태"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전직 대통령에 대한 내란몰이 인권탄압, 망신 주기가 심각한 지경을 넘어섰다.



광복절 경축식서도 與野 신경전…송언석 "정청래, 쳐다보지도 않더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항의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대통령실사진단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색인 푸른색·국민의힘의 상징색인 붉은색·중도층을 뜻하는 흰색이 각각 사선으로 배색된 이른바 ‘통합 넥타이’를 매고 참석했다. 대통령 취임식과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같은 색 배열의 넥타이를 착용한 바 있다.이날 경축식은 야 6당 지도부와 광복회 등 독립운동 단체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北 '적대적 2국가'에 李대통령 "남북은 원수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광복절 경축사를 하며 현장에서 추가한 말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신뢰를 회복하고 단절된 대화를 복원하는 길에 북측이 화답하길 기대합니다"라는 배포 원문에 "인내하고"를 더 넣어서 연설을 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광복절 경축사 “굴곡진 역사는 ‘빛의 혁명’에 이르는 지난한 과정”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80주년인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에 대화를 요청하고 일본에 미래지향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2·3 불법계엄 사태를 극복한 ‘빛의 혁명’을 3·1혁명부터 이어진 시민 저항 역사의 연장선상으로 호명하며 이에 기초한 새로운 질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를 재개해 긴장을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먼 미래를 말하기에 앞서 지금 당장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리일 것”이라며 “신뢰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만들어진다.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남과 북은 원수가 아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을 일주일 남짓 앞두고 열린 이날 광복절 경축식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조하고, 과거사 문제는 짧게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곁에는 여전히 과거사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동시에 우리는 독립지사들의 꿈을 기억한다. 이 대통령은 광복 80년을 맞은 한국을 앞으로 이끌 변화의 방향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푸른색과 붉은색, 흰색이 교차하는 넥타이를 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



송언석 “대통령이 ‘국민임명식 오라’ 했지만 ‘셀프 대관식’ 거절했다”

“우리는 안 가겠다” 전해···국힘·개혁신당 ‘불참’ 뜻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만난 이재명 대통령이 저녁에 있을 국민임명식에 오라고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보수 야당은 이날 국민임명식에 대거 불참할 예정이다. 자리에 있던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손뼉을 쳤다. 송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저녁 열리는 국민임명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 출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도 불참 의사를 밝혔다.



평양 빙상관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장…6천석 규모

북한 주민들이 동계 스포츠를 즐기는 평양 빙상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뜻깊은 조국해방 80돌을 맞으며 새로 개건된 빙상관 개관식이 14일에 진행되였다"고 15일 보도했다. 빙상관은 김일성 주석 70세 생일이던 1982년 4월 13일 평양 중구역 보통문동 청춘거리에 문을 열었다.



이 대통령의 ‘통일 지향 특수관계’는 북한의 ‘두 국가’론에 대한 대응…북한 호응 미지수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은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라며 과거 남북이 합의한 원칙을 재확인했다. 남한을 ‘두 국가’로 규정하고 단절 조치를 강화하는 북한을 향해 ‘흡수통일을 하지 않는다’며 대화를 유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이미 ‘통일 지향 특수관계’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이에 호응할 가능성은 미지수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남과 북은 원수가 아니다. 이는 북한의 ‘두 국가’론을 과거 남북 합의 원칙으로 맞대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남북은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를 통해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관계’라고 합의했고, 이 원칙은 2018년 9·19 선언까지 이어졌다. 정부가 과거 남북 합의 원칙을 재강조한 것은 현실적으로 현시점에서 내놓을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 원칙을 수정할 경우 통일을 포기했다는 내부 비판에 휩싸일 가능성이 크다. 이 대통령이 비핵화 원칙에 대해서도 언급한 점도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리공영·유무상통 원칙에 따라 남북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나서겠다며 남북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경협을 하자는 원칙을 제시한 것이다.



광복절 포천 수해현장 찾은 정청래 "극한 폭우에 특별예산 필요"

정 대표는 이날 현장에 동행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윤건영 의원에게 직접 대책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는 광복절인 15일 경기도 포천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윤 의원과 김병주 최고위원, 김승원 의원,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권향엽·부승찬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외교부, 日고이즈미 야스쿠니신사 공물 참배에 '유감'

외교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 입장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날 일본 내각의 현직 각료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은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다만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참배 대신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



우의장,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오찬…"역사왜곡에 단호히 대응"

우원식 국회의장은 광복 80주년인 15일 국회 사랑재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정부, 日정치인 야스쿠니 참배·공물봉납에 "깊은 실망과 유감"

정부는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15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하고 일부 정치인들이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시바 총리는 참배는 하지 않고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 그는 취임 이후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처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는 않고 공물이나 공물 대금을 봉납해왔다. 그중 90%에 가까운 약 213만3천 위는 태평양전쟁과 연관돼 있다.



한동훈 "조국·윤미향 사면은 이화영 사면 빌드업"

한 전 대표는 "법원은 이 대통령 재판기일을 정하지 않고 있을 뿐 완전히 중단한 것이 아니다"며 "그러니 이화영이 입을 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권의 최우선 순위 과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북송금 뇌물 사건 등과 관련해 이화영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입을 열면 정권은 무너질 수 있다"며 이같이 썼다. 이어 한 전 대표는 "(대북송금 사건) 유죄 증거가 넘치는 이화영을 재판에서 무죄줄 방법은 없으니 이화영이 감옥에서 나올 방법은 이 대통령이 사면하는 것 뿐"이라며 "이화영은 사면해달라고 정권을 강하게 압박할 것이다.



정부, 日정치인 야스쿠니 참배·공물봉납에 "깊은 실망과 유감"(종합)

작년 10월 이시바 내각 출범 이후 현직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시바 총리는 참배는 하지 않고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 그는 취임 이후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처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는 않고 공물이나 공물 대금을 봉납해왔다. 그중 90%에 가까운 약 213만3천 위는 태평양전쟁과 연관돼 있다.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도 합사돼 있다. 한편 외교부는 일본 총리가 패전일 전몰자 추도사에서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주목한다고 밝혔다. 과거 일본 총리들은 패전일에 이웃 나라가 겪은 피해를 언급하고 반성의 뜻을 표명했으나 2012년 12월 아베 신조 총리 재집권 이후 이런 관행이 끊겼다.



[북한단신] 통합러시아당 의장, 김정은에 축전

함경북도 회령시 창태축산농장 살림집(주택) 입사 모임이 13일 열렸다고 15일 중앙통신이 전했다. 박명호 함경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축하연설을 했다. 조국해방 80돌 경축 보고대회가 14일 각 도(직할시)에서 열렸다고 15일 중앙통신이 전했다.



이재명-이시바, 광복절 맞아 ‘과거 직시·미래 지향’ 의지 통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각각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와 ‘전쟁의 반성’을 언급해 주목된다. 일본에서 전쟁을 반성한다는 지도자 메시지는 13년 만에 나온 것이다. 한일 간 훈풍이 지속되는 분위기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 직후 이시바 총리는 제2차 세계대전·태평양전쟁 패전 80년을 맞아 진행된 전몰자 추도식에서 전쟁에 대한 반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총리가 패전일 추도식에서 반성을 표명한 건 13년 만이다. 이시바 총리는 "전쟁을 모르는 세대가 대다수가 됐다"며 "다시는 길을 잘못 가지 않겠다.



정부, 日정치인 야스쿠니 참배·공물봉납에 "깊은 실망과 유감"

그중 90%에 가까운 약 213만3000 위는 태평양전쟁과 연관돼 있다.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도 합사돼 있다.



혁신당 "민주와도 경쟁"…조국 사면 계기 합당설에 일단 선 긋기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최근 한 유튜브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합당이 가능할 것으로 보느냐'라는 진행자 질문에 "그렇게 하는 게 좋다"고 답했다. 여러 가능성 중 하나로 검토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했다. 이날 0시께 석방된 조 전 대표는 조만간 정치활동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신장식 의원은 라디오에서 조 전 대표의 내년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냥 지나가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혁신당 관계자는 와 통화에서 "조 전 대표는 내주 초 복당 신청을 한 뒤 사면 탄원을 한 분들을 찾아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 日정치인 야스쿠니 참배·공물 봉납에 “깊은 실망과 유감”

이시바 시게루 각료 중 처음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이다. 일본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한일관계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면서 “(신사 참배는) 두 번 다시 같은 일을 일으키지 않기를 바라는 평화에 대한 마음을 바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日 이시바 '반성' 언급에 "주목하고 있어"

대통령실은 15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3년 만에 과거사와 관련해 '반성'을 언급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민족 정의의 장례식” “독재 정권 망나니짓” 조국·윤미향 사면 때리는 국힘

국민의힘은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이 사면·복권된 것에 비판의 초점을 맞췄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들과 만나 “조국 전 대표는 대한민국 공정과 상식이라는 기본적인 윤리적 잣대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조 전 대표는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됐다. 조 전 대표는 이날 0시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윤 전 의원 사면을 두고는 “광복절에 윤 전 의원 같은 사람을 왜 풀어주나.



퇴근 후 부대 사무실 내 집처럼…1년 넘게 무단 생활한 군무원

15일 해당 군부대에 따르면 경남의 한 육군 예비군 훈련대에서 일하는 30대 군무원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부대 내 사무실에서 몰래 생활해왔다. A씨는 지난 4월 부대 입주 심의를 거쳐 독신 숙소를 배정받기 전까지 이 같은 생활을 이어왔다. 육군은 사무실 임의 사용에 관한 제보를 받고 감찰을 실시했다.



버티기 들어간 김건희…김예성 등 ‘키맨’ 수사망 조여가는 특검

● ‘집사’ 김 씨 “김 여사는 이익에 민감”김 씨는 1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 씨는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해 특검 수사에 응하지 않았다가 여권이 무효화 되기 하루전인 12일 귀국했고 공항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김 씨 측은 또 “특검의 횡령 혐의 수사는 별건 수사”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김 씨의 횡령 금액을 33억8000만 원으로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건희 특검은 14일 이 전 대표 조사에서 김 여사와의 관계, 만남 횟수 등을 캐물었다고 한다.



광복절에도 악수 안한 여야…송언석 "대관식 안 간다"

저도 사람하고 대화를 한다"고 말했다.앞서 정 대표는 취임 직후 야당 지도부와 잇따라 상견례를 하면서도, 국민의힘과는 "악수도 사람하고 하는 것"이라며 대화 등을 일체 거부해왔다. 때문에 경축식에서 의례적인 인사 등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막상 실제 행사장에서는 '쳐다보지도 않은' 것이다.송 위원장은 이날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나눈 대화를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우의장,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오찬…"역사왜곡에 단호히 대응"

오찬에는 이회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찬 광복회장 등 독립운동가 후손 40여명과 이학영·주호영 국회부의장,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우 의장은 참석자들에게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문양에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새긴 손수건과 '진관사 태극기' 배지를 선물했다.



국민의힘 ‘국민임명식’ 불참에···여권 “역사 앞에 겸허해야 할 날, 국민이 납득 못할 것”

국민의힘이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불참하는 것을 두고 여권에서 “아쉽다” “국민께서 납득 못할 것” 등 비판이 이어졌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이날 저녁 열리는 국민임명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이 광복절 특사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무소속 의원 등의 사면·복권을 단행한 데 대해 항의하는 차원에서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들 두 정당 지도부의 예방을 ‘패싱’한 영향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李대통령 “(오늘) 저녁 행사에도 오시지요”…송언석 “가지 않겠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에 대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가 정청래와 마음 편하게 악수할 수 있겠느냐”고 쏘아붙였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출범식에서 “오늘 광복절 경축식에서 정청래 대표가 옆에 앉았는데 쳐다보지도 않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있다.



정청래式 '평당원 정치'에…대의원제 입지 갈수록 축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이후 ‘평당원 중심 정치’를 강조하면서 대척점에 선 대의원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헌법상 평등권을 앞세운 시도인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조직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도 따른다. 이는 정 대표가 지난 2일 전당대회에서 대표에 선출된 직후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중 1명은 평당원으로 뽑겠다”고 밝힌 것의 후속 조치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의결권은 17표로 일반 당원(1표)보다 많았다. 대의원과 평당원이 1표씩 동등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의원의 힘을 빼는 시도는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대표 시절 추진했다. 문제는 대의원제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김정은, 광복절 연설 첫 공개…韓 언급없이 '러 전우애' 부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열린 ‘조국해방 80돌 경축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김정은은 이날 한국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1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전날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열린 ‘조국해방 80돌 경축대회’ 연설에서 러시아와의 밀착을 강조했다. 김정은이 광복절을 계기로 공개 연설을 한 것은 2011년 집권 이후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을 방문한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 등이 참석했다. 볼로딘 의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을 대독했다.



조국·윤미향 사면 후…李지지율 5%P 깎였다

갤럽이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시행한 5회의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6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이뤄진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국정 지지율은 63~65% 수준을 유지했다.이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30%로 7%포인트 올라갔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2%로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올랐다.



'광복절 특사' 조국 출소…범여권 정치지형 '태풍의 눈' 되나

< 조국 “검찰독재 종식 상징”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출소하며 범여권 정세가 폭풍전야 국면으로 들어섰다. 당장 내년 지방선거를 두고 진보 정당 텃밭인 호남에서 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 지지 기반을 흔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지자들은 연신 조 전 대표 이름을 부르며 환호했다.그의 등장에 민주당은 대외적으로 환영 메시지를 냈다. 조 전 대표라는 구심점을 찾은 혁신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층이 겹치는 호남과 ‘탈환 목표 지역’ 부산 등지에서 민주당과 경쟁을 벌일 수도 있어서다.



李 "9·19합의 복원"…접경지 훈련 중단하나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을 향해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취한 대북 전단 살포 중단, 대북 확성기 중단 등 일련의 조치를 언급하기도 했다.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한 우리 측의 선제 조치라는 취지에서다. 이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 때 효력이 정지된 9·19 군사합의 복원을 약속한 것도 이 같은 조치의 일환이다. 동부지역은 군사분계선에서 40㎞, 서부지역은 20㎞ 내에서 비행을 금지한다. 윤석열 정부는 2023년 11월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하자 남북 접경지역 비행금지구역 설정 조항의 효력을 정지했고, 북한은 이에 전면 파기를 선언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를 ‘3대 대북 원칙’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비핵화는 단기에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이고 매우 어려운 과제임을 인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북, 미·북 대화와 국제사회 협력을 통해 평화적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면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발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넓혀가겠다”고 했다.



한·미동맹 언급 일부러 안했나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서는 한·미 동맹 및 한·미·일 협력이 언급되지 않은 점도 특징이다. 오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안보 의제가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이를 제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역대 대통령들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약 열흘 앞두고 의도적으로 한미 동맹 언급을 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李 "日, 떼놓을 수 없는 경제 동반자"…과거사 넘어 미래협력에 '무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광복 80주년 경축사에서 한·일 관계의 무게중심을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두면서 양국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과거사 문제를 언급했지만 강제징용과 위안부 같은 구체적 사안은 거론하지 않았다. 이어 “신뢰가 두터울수록 협력의 질도 높아지게 마련”이라며 “일본 정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양국 간 신뢰가 훼손되지 않게 노력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참모들은 이 대통령의 과거사 언급이 일본을 상대로 직접적 사과를 요구했다기보다 관계 개선을 위해 일본에 배려와 노력을 당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취임 후 첫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일 관계의 미래를 중시한다고 해서 역사 문제를 덮고 넘어갈 수는 없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래 협력 의지를 다져가야 할 일본과의 관계를 고려해 수위를 조절했다”고 밝혔다.한재영/정상원



대통령실, 日 이시바 '반성' 언급 주목…"더 나은 미래에 부합하는 일"

과거 일본 총리들이 2012년까지 '반성'을 거론하면서 함께 쓴 '침략'이나 '가해'라는 표현은 빠져있어, 식민지로 지배한 이웃 나라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평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지적이다. 과거사 관련 일본 총리가 '반성'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은 13년 만이지만, 반쪽짜리 반성의 의미로 보인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5일 패전일 전몰자 추도사에서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대 D-7' 농성·시위·러브콜…국힘 당권주자 득표전 가열(종합)

반면 찬탄(탄핵 찬성)파인 안·조 후보는 중도층과 '합리적 보수'를 겨냥해 인적 쇄신과 극단 세력과의 절연을 내세우고 있다. 반탄파 선두 주자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에 맞서 '잘 싸우는 대표' 이미지를 앞세웠다. 그는 지난 13일 김건희 특검이 당원명부 확보 목적으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자 그날 밤부터 당사 1층 로비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극우성향 인사인 전한길 씨는 장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반면 찬탄파 주자들은 윤 전 대통령 추종 세력인 이른바 '윤어게인'과의 결별을 전면에 부각하고 있다. 조경태 후보는 선거 막판 친한(친한동훈)계에 "조경태의 진심을 믿고 도와달라"고 러브콜을 보내며 표심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조 후보는 나아가 안 후보를 향해 '혁신파 후보' 간 단일화를 반복적으로 제안한 상태다. 다만 안 후보는 이 제안에 선을 긋고 있다. 김문수·안철수·장동혁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가 주최하는 후보자 초청 정책협약식·간담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내년 지선까지 패배하면 우리 당에 미래가 없다. 어쩌면 그 이전에 우리 당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며 "과거와의 완전한 단절,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되찾는 건 결국 당 대표 후보인 저 조경태뿐"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日정치인 야스쿠니 참배·공물봉납에 “깊은 실망”

정부는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15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하고 일부 정치인들이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시바 총리는 참배는 하지 않고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 그는 취임 이후 기시다후미오 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처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는 않고 공물이나 공물 대금을 봉납해왔다.



李 "北 흡수 통일 안해…日과는 상생협력"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 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15일 말했다. 북한을 상대로 유화적인 메시지를 다시 한번 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비핵화와 관련해 “단기에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이고 매우 어려운 과제”라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위안부, 강제징용 등 구체적인 과거사 문제를 거론하지 않은 채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할 때”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일본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발언 수위를 직접 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한 외교사절과 6개 경제단체장 등 170여 명과 만찬을 했다. 과거사 문제를 언급했지만 강제징용과 위안부 같은 구체적 사안은 거론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일본을 ‘마당을 같이 쓰는 우리 이웃’, ‘경제 발전에 있어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동반자’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신뢰가 두터울수록 협력의 질도 높아지게 마련”이라며 “일본 정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양국 간 신뢰가 훼손되지 않게 노력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취임 후 첫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일 관계의 미래를 중시한다고 해서 역사 문제를 덮고 넘어갈 수는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원칙으로 셔틀외교를 통해 자주 만나고 솔직히 대화하면서 일본과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래 협력 의지를 다져가야 할 일본과의 관계를 고려해 수위를 조절했다”고 밝혔다.한재영/정상원



李대통령 '日, 동반자'·日총리 13년만에 '반성'…협력 속도낼까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일본은 마당을 같이 쓰는 우리의 이웃이자 경제 발전에 있어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미래를 위해 일본과 협력하겠다는 태도를 나타냈다. 일본 언론은 지난 6월 취임한 이 대통령이 첫 광복절 경축사에서 역사 문제로 일본을 비판할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일본 정부가 주최한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서 일본 총리로는 13년 만에 '전쟁의 반성'을 언급했다. 그는 "전쟁의 참화를 결단코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그 전쟁의 반성과 교훈을 이제 다시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사용한 '반성'은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언급했던 '교훈'보다 더 나아간 표현으로, 이시바 총리의 독자적 색채가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해설했다. 이어 "이시바 총리는 아시아라는 표현을 넣지는 않았다"면서 전후 80년을 맞아 다음 세대에 전쟁의 교훈을 잇기 위해 '반성'을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이시바 총리는 반전을 강조했던 부친 이시바 지로 전 자치상의 영향을 받아 "패전을 종전이라고 하면 사안의 본질을 잘못 볼 수 있다"고 지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참정당 소속 의원 18명은 이날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전대 D-7' 농성·시위·러브콜…국힘 당권주자 득표전 가열

국민의힘 김문수·장동혁·안철수·조경태 당 대표 후보는 8·22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둔 15일에도 이른바 '찬탄 대 반탄'을 기본 구도로 지지층을 향해 득표전을 벌였다. 국회사진단 반면 찬탄(탄핵 찬성)파인 안·조 후보는 중도층과 '합리적 보수'를 겨냥해 인적 쇄신과 극단 세력과의 절연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지난 13일 김건희 특검이 당원명부 확보 목적으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자 그날 밤부터 당사 1층 로비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조경태 후보는 선거 막판 친한(친한동훈)계에 "조경태의 진심을 믿고 도와달라"고 러브콜을 보내며 표심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조 후보는 나아가 안 후보를 향해 '혁신파 후보' 간 단일화를 반복적으로 제안한 상태다. 다만 안 후보는 이 제안에 선을 긋고 있다. 김문수·안철수·장동혁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가 주최하는 후보자 초청 정책협약식·간담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내년 지선까지 패배하면 우리 당에 미래가 없다. 어쩌면 그 이전에 우리 당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며 "과거와의 완전한 단절,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되찾는 건 결국 당 대표 후보인 저 조경태뿐"이라고 강조했다.



광복절 포천 수해현장 찾은 정청래 "극한 폭우에 특별예산 필요"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예상치 못한 기록적인 폭우는 자연재해라고 볼 수 있지만, 그걸 예상하거나 막을 준비를 하지 못한 건 인재도 포함된 것"이라고 말했다.



“붉은 군대 공적” 김정은…‘김일성 항일투쟁’ 흔들면서까지 러시아와 밀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4일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조국 해방 80주년 경축대회에 참석했다고 1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국해방의 날’(광복절) 80주년 연설에서 조선의 해방에 “붉은 군대 장병들의 공적이 력력히 새겨져 있다”고 밝혔다. 1960년대 중반 이래 이어져 온 ‘해방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무장투쟁의 결과’라는 북한의 역사 인식을 약화시키면서까지 러시아와 밀착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5월 김 위원장은 같은 역사 인식을 내비쳤다. 당시 김 위원장의 러시아 대사관 방문은 처음이었고, 딸 주애가 동행했다. 뱌체슬라브 볼로진 러시아 국가회의 의장이 지난 14일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열린 조국해방 80주년 경축대회에서 발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 김 위원장이 역사 인식을 바꾼 것은 러시아와 밀착을 통해 얻는 체제보장과 경제적 이익에 사활이 걸렸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의 역사 인식을 북한 주민이 얼마나 수용할지에 대한 의구심도 나온다.



대일 ‘투트랙’·대북 ‘신뢰회복’ 방점 찍은 李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이재명정부의 대일 외교 기조와 대북·통일 기조를 동시에 드러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발표한 경축사는 약 5800자에 달했다. 일본과의 관계에서는 과거사 문제를 직시하되 협력 강화를 통해 국익을 증진하는 ‘투 트랙’ 기조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단 이 대통령이 이날 밝힌 대북·통일 기조의 핵심은 인내에 기반한 신뢰 회복이다. 이 대통령은 “적대 상태의 지속은 남과 북 주민 모두에게 아무런 이익이 되질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다. 먼 미래를 말하기에 앞서 지금 당장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9·19 군사합의 복원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 대통령은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 과거사 문제를 외면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국익 중심 실용외교’ 원칙으로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외교 방침을 밝혔다. 역사 문제와 상호협력을 ‘투 트랙’으로 가져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인 동시에 한·일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오랫동안 굴곡진 역사를 공유해왔기 때문에 일본과 관계를 정립하는 문제는 늘 중요하고 어려운 과제였다. 이 대통령은 오는 25일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23일 일본을 먼저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복 80주년, '남북신뢰 회복' 촉구한 李대통령[박지환의 뉴스톡]

[]네, 대통령실에 나와있습니다. [앵커]먼저 오늘 경축식 현장부터 전해주시죠.[]네. [앵커]이 대통령, 경축사에서 광복절 의미를 어떻게 풀었습니까. [앵커]남북관계 메시지도 핵심 비중이 컸죠.[]그렇습니다. [인서트: 이재명 대통령]"남과 북은 원수가 아닙니다. 남과 북은 서로의 체제를 존중하고 인정하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그 과정의 특수관계라고 우리는 정의했습니다. [앵커]대일 메시지도 짚어주시죠. '국익 중심 실용외교' 원칙 아래 셔틀외교를 통해 상생협력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투트랙 접근을 재확인한 것입니다.오는 23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이러한 기조를 다시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정치권을 향한 메시지도 있었죠.[]네. [앵커]이후 일정도 전해주시죠. [앵커]네, 잘 들었습니다. 허지원 였습니다.



한동훈 "광복절 사면은 이화영 위한 빌드업…'대통령 공범 사면' 막아야"

이와 관련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국민 여론을 무시한 채 기어이 ‘보은사면’을 감행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9%…“조국·윤미향 등 사면에 5%p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달 중순보다 5%포인트 하락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7월18일 공개) 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대통령실통신사진단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지난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2%로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8%였다.



농성 중 다리 찢고 주먹 지르고…김문수 “온몸으로 맞서 싸울 것”

채널A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15일 김건희 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막기 위한 무기한 농성을 이어 갔다. 김 후보는 팔 굽혀 펴기, 다리 돌리기, 주먹 지르기 등의 체조를 하며 몸을 풀기도 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15일 김건희 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막기 위한 무기한 농성을 이어 갔다. 채널A 김 후보는 농성 과정에서 체조를 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농성 과정에서 체조를 하기도 했다. 채널A 김 후보는 김건희 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막기 위해 13일 밤 11시 30분부터 중앙당사 1층 로비에서 무기한 농성을 하고 있다.



특검, ‘서부지법 폭동 배후에 尹대통령실’ 신혜식 출석 통보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와 관련해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의 사택 및 신씨의 자택, 극우 성향 유튜버 김모씨와 손모씨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서부지법 폭동 사태 관련 고발장을 접수 받은 후 경찰로부터 신씨의 휴대전화 복제폰을 임의제출 형태로 넘겨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씨 측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처음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처음 시도한 지난 1월 3일 성삼영 당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과 나눈 대화를 근거로, 탄핵 정국에서 대통령실이 지지자 동원에 조직적으로 나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부, 일본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참배에 “깊은 실망과 유감”

야스쿠니신사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다. 정부가 한국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15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하고 정치인들이 참배한 것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이라고 밝혔다. 교토통신 등 일본 매체는 이날 차기 일본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하기우다 고이치 전 자민당 정책조사회장도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참배하지 않고 총리실을 통해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 그는 취임 이후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처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는 않고 공물이나 공물 대금을 봉납해왔다.



“저도 사람하고 악수한다”…정청래-송언석, 나란히 앉아 눈도 안마주쳤다

노태악(왼쪽)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뉴시스 송 비대위원장은 “그 사람이 ‘사람하고 악수한다’는 이상한 얘기를 했던데, 저도 똑같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그 사람이 ‘사람하고 악수한다’는 이상한 얘기를 했던데, 저도 똑같다”고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송 비대위원장은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 참석 제안을 거절했다고도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 참석 제안을 거절했다고도 밝혔다.



李 "9·19 군사합의 복원" 北에 유화 메시지

< 본체만체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을 강조하며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정부 출범 이후 취한 대북 전단 살포 중단, 대북 확성기 중단 등 일련의 조치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에서 효력이 정지된 9·19 군사합의 복원도 약속했다. 윤석열 정부는 2023년 11월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하자 남북 접경지역 비행금지구역 설정 조항의 효력을 정지했고, 북한은 이에 전면 파기를 선언했다. 지난해 6월 윤석열 정부도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를 결정했다.이 대통령은 ‘대북 3대 원칙’도 공개했다. 북측 체제를 존중하고, 어떤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과거 정부는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명시적으로 사용해 왔다.



특검, 김예성 구속심사서 “도주 우려”…金측 “별건 구속 위법”

김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됐다. 특검 측에서는 검사 4명과 수사관 등 약 10명이, 김 씨 측에서는 김 씨와 변호인 2명이 참여했다. 특검은 특검법상 관련 수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예정이다.



강원동부보훈지청·해군 1함대, 광복 80주년 타임캡슐 봉입식

강원동부보훈지청은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군 1함대 사령부와 함께 강원함에서 타임캡슐 봉입식을 개최했다.



李대통령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가 국격…외국인 혐오 대응할 것"

하반기 외교 일정과 관련해서 이 대통령은 "9월 유엔총회, 10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경주 APEC 정상회의, 11월 G20 정상회의 등 다양한 계기에 각국 정상과 소통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며 "특정 사고에 치우치지 않고 서로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협력과 연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국에 상주하며 양국 간 소통의 길목을 지키는 여러분의 가교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오늘 자리가 친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비상계엄 이후 정치적 혼란으로 외교관 여러분의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위기 극복 과정에서 우리 민주주의 회복력과 국민 저력을 신뢰해주신 데 깊이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李대통령, 외교사절단 만찬…“글로벌 도전 헤쳐 나가기 위해 힘 보탤 것”

아울러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은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며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그 사회를 발전시키는 토양이며, 우리 정부는 이 토양을 잘 가꾸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가 간 관계의 출발점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과 소통이고, 이러한 교류는 개인적 유대감을 낳는다”며 “앞으로도 가급적 많은 정상과 교류하기 위해 노력하고, 대면 교류가 제약될 수밖에 없는 현실은 서신, 전화통화를 통해 보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기존의 돈독한 관계를 연속성 있게 소중히 가꿔 나가면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특정한 사고에 치우치지 않고, 서로의 이익을 증진하는 다양한 협력과 연대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협력과 연대를 통해 키워지는 국익은 서로의 민생에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외교단 만찬…李 "외국인 혐오·인권침해 적극 대응"

여러분의 나라에서 생활하는 우리 국민들의 권익과 안전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라는 정부의 외교 정책 철학을 설명하기도 했다.



李대통령, 주한외교단에 "계엄걱정 컸을것…韓회복력 신뢰 감사"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사들을 포함한 주한 외교단과 국제기구 대표 등 170여명과 만찬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 "국가 간 관계의 출발점은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라며 "가급적 많은 정상과 교류하겠다. 대면 교류가 제약될 수밖에 없을 경우엔 서신과 전화 통화로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반기에는 여러 다자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어 "최근 한국 내 일각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외국인 혐오 정서나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대응하겠다. 특히 차별이나 폭력, 인권침해 행위는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들에 대한 안전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李대통령, 주한외교단에 "계엄걱정 컸을것…韓회복력 신뢰 감사"

또 "국가 간 관계의 출발점은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라며 "가급적 많은 정상과 교류하겠다. 대면 교류가 제약될 수밖에 없을 경우엔 서신과 전화 통화로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반기에는 여러 다자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어 "최근 한국 내 일각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외국인 혐오 정서나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대응하겠다. 특히 차별이나 폭력, 인권침해 행위는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들에 대한 안전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與 “뉴라이트 기관장은 현대판 밀정, 사퇴해야”…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 겨냥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독립운동 영웅들을 기억하며 독립정신을 계승하겠다. 그 시작으로 뉴라이트 기관장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500만명 동시접속 주총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 개정 상법에 제기된 우려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총주주까지로 확장한 새 상법이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됐다. 그는 “법 구조상 배임죄가 자동으로 확대되는 것은 아니지만, 수사기관이 주주를 ‘사무처리자’로 간주하는 방향으로 집행하면 시장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이른바 '3% 룰'을 확대한 것이다.또 일정 규모 이상 자산을 보유한 상장사에는 전자주주총회를 의무화했다. 이에 대해 천 교수는 현실 측면에서 우려를 제기했다. 500만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전자주총이 현실적으로 운영 가능할 지는 미지수다. 그러면서 “주주 보호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입법은 강제·금지 조항 중심이 아니라 자율과 시장 규율을 확대하는 방향이어야 한다. 형사책임 중심의 집행은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대표 80인이 임명장 수여…10대 그룹 총수 등 기업인도 참석

국민대표 80명이 각자가 쓴 임명장을 메인 큐브에 놓는 이벤트는 15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국민 임명식’의 하이라이트였다. 대통령실은 1945년부터 2024년까지 각 연도를 대표하는 인물을 한 명씩 총 59명을 선정했다. 국민대표가 큐브에 임명장을 놓은 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마지막 대표 4명과 함께 임명장을 자리에 놓았다. 임명장을 놓은 4명은 광복회 회원 목장균 씨,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이연수 NC AI 대표, 허가영 영화감독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도 국민대표 80인으로 무대에 올랐다. ‘경제성장’ 주제로는 과기정통부가 뽑은 국가대표 AI 기업 컨소시엄 대표들이 자리했다. 임우형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원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등이다.



이 대통령, 주한 외교단 만찬서 “민주주의 회복력 신뢰해준 여러분 감사”···‘케데헌’ 열풍도 언급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주한외교단과 만난 만찬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신뢰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외국인 혐오 정서나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등 문제들에 대해서 충분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와 국제기구 대표 등 126명을 초청해 만찬을 진행했다.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다양한 계기에 여러분 국가의 정상과도 만나 소통할 기회를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논란이 된 이주노동자 처우 문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을 들며 ‘화합’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감색 양복에 자줏빛 넥타이를, 김혜경 여사는 옅은 분홍빛 한복을 입고 만찬에 참석했다.



李대통령 "국정운영 중심에 언제나 국민…함께 잘사는 나라로"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민주권 정부'는 국정운영의 철학과 비전의 중심에 언제나 국력의 원천인 국민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인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감사문을 통해 "위대한 80년 현대사가 증명하듯 대한민국 국력의 원천은 언제나 국민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것이자,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 역량이 곧 나라의 역량이다. 국민이 잘 사는 것이 대한민국이 잘 사는 길"이라며 "우리가 상상하고, 꿈꿀 그 모든 미래의 중심에 위대한 대한국민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대통령, 취임 72일 만의 국민임명식…"오직 국민만 믿고 직진"

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72일 만에 치러졌다. 이 행사는 '국민 주권'의 가치에 따라 국민대표들이 이 대통령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기업인이 자유롭게 성장해 세계 시장을 무대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이 오직 혁신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께서 다시 세워 주신 나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임명된 것이 한없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연설을 마쳤다.



다리 찢고 주먹 지르기…농성 중에 체력 과시한 김문수

태권도 자세를 취하며 주먹 지르기 동작을 하기도 했다. 그는 대선 패배 다음날인 지난 6월 4일엔 "오늘 아침 집 근처 관악산. 다시 일상으로"라는 글과 함께 산에 올라 턱걸이를 하고 훌라후프를 돌리는 영상들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李대통령, 취임 72일 만의 국민임명식…"오직 국민만 믿고 직진"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직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72일 만에 치러졌다. 이 행사는 '국민 주권'의 가치에 따라 국민대표들이 이 대통령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기업인이 자유롭게 성장해 세계 시장을 무대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이 오직 혁신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께서 다시 세워 주신 나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임명된 것이 한없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연설을 마쳤다.



빛의 임명장 받은 李 "국민주권 정부 철학·비전 중심에 언제나 국민 두겠다"

이 대통령은 "21대 대통령 이재명은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직진하겠다"며 "위대한 대한국민께서 다시 세워 주신 나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임명된 것이 한없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국민이 잘 사는 것이 대한민국이 잘 사는 길"이라며 "국민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는 일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5200만 국민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만큼 국력이 커지고, 그 국력을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리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우리가 상상하고, 꿈꿀 그 모든 미래의 중심에 위대한 국민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각각의 꿈이 미래를 향해 유난히 반짝거리고 있지만 우리 모두에게 절박한 공통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것이자,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달라는 것"이라고 짚었다.



李대통령, 광화문 광장서 국민임명식…"국민만 믿고 직진"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직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을 향해 "젊음을 바쳐 국토를 지켜낸 여러분, 땀으로 근대화를 일궈낸 여러분 덕분에 세계 10위 경제 강국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나라에 국난이 도래할 때마다 가장 밝은 것을 손에 쥔 채 어둠을 물리친 여러분이 있었기에 피로 일군 민주주의가 다시 숨을 쉴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역량이 곧 나라의 역량"이라며 "국민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는 일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5천200만 국민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만큼 국력이 커지고, 그 국력을 함께 누리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그 모든 미래의 중심에 위대한 국민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대표 80명의 임명장…李대통령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통령의 편지 낭독 시작부터 종료까지 총 5차례 박수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편지에서 “빼앗긴 국민주권의 빛을 되찾은 80주년 광복절,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또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대통령의 편지 낭독 시작부터 종료까지 총 5차례 박수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통령은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하얀색 넥타이를 매고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했다. 빼앗긴 국민주권의 빛을 되찾은 80주년 광복절,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또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겨울 광장을 뜨겁게 수놓은 오색 빛 외침이 그랬던 것처럼 오늘 이 자리에 5200만 국민 저마다의 희망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80년 전 1945년 8월 15일 희망의 함성과 함께 태어난 ‘광복둥이’가 조국의 성장을 온몸으로 지켜본 팔십 어르신이 되어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십니다. 1950년 전쟁의 포화를 겪으며 ‘흥남 철수 수송선’에서 태어난 소중한 생명들이 어느새 일흔네 살의 백발이 되어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강한 나라 대한민국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강산이 여덟 번 바뀌는 기나긴 세월 동안 우리 대한민국에는 고난과 시련이 좀처럼 멈출 줄 몰랐지만, 우리 국민은 언제나 굳건히 일어났습니다. 과거를 지켜냈고, 현재를 구했으며, 미래를 열어 갈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현대사 그 자체입니다. 지금까지 그랬듯 ‘국민주권 정부’는 국정 운영의 철학과 비전의 중심에 언제나 국력의 원천인 국민을 둘 것입니다. 우리가 상상하고, 꿈꿀 그 모든 미래의 중심에 위대한 대한국민들이 계실 것입니다. ‘높은 문화의 힘’을 갈망하던 선열들의 벅찬 꿈은 이 자리에 오신 문화인들과 스포츠 꿈나무들의 땀과 노력이 있기에 이제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도전에 응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낼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성장하여 세계 시장을 무대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학기술인들이 오직 혁신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역경은 전례 없이 험난하지만, 우리가 이겨낸 수많은 위기에 비하면 결코 이겨내지 못할 난관이 아닙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국민으로부터 임명받은 제21대 대통령 이재명은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힘껏, 성큼성큼 걸어 나아가겠습니다. 위대한 대한국민께서 다시 세워 주신 나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임명된 것이 한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중학교 농구경기서 주먹질..손수조 “스포츠살인, 좌시 않겠다”

중·고등학교 농구 대회 경기에서 폭행이 벌어졌다. 이에 손수조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스포츠살인’이라고 규정하며 대책을 촉구했다.폭행 사건은 지난 12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자중등부 준결승전 도중 발생했다.



하얀 넥타이 李 "국민임명, 한없이 자랑스러워…기쁨·행복으로 돌려드릴 것"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임명식에서 하얀색 넥타이를 맸다. 특히 파란색과 빨간색이 섞인 넥타이가 대표적이다.이는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진행된 국민임명식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히 선정된 국민대표 80인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국민임명장 받은 이 대통령 “강산 여덟번 바뀌는 동안 시련 이겨낸 국민만 믿고 직진” 감사 편지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직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4일 국회에서 한 이 대통령의 취임 선서가 약식 취임식이었다면, 이번 행사는 취임 72일 만에 열린 공식 취임식 성격이다. 대통령실은 주권자인 국민이 대통령을 임명한다는 의미를 담아 취임식이 아닌 국민임명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임명식을 지켜봤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배구선수 김연경 등 문화·체육계 인사들도 눈에 띄었다.



눈도 안마주친 정청래·송언석..야당 없는 李대통령 임명식

정국 경색이 심해지다 못해 여야 사이가 서로를 투명인간 취급할 만큼 냉랭하다.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나란히 앉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인사는커녕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하지만 정작 여야 대표는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으면서도 서로 인사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이 대통령의 통합 메시지를 무색하게 했다.정 대표는 경축식이 시작하기 전 여러 인사들과 적극 인사를 나눴다.



나의 대통령으로 임명한다…李 "한없이 자랑스러워"

그러면서 "지금 이 자리에서 국민으로부터 임명받은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은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임명장에는 국민 대표 이름과 함께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나라, 미래산업을 이끌어 경제적으로 더욱 성장하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 김구 선생의 소원대로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강국으로 민족의 역사가 다시는 퇴행하지 않고 번영의 길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러면서 "국민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는 일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5200만 국민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만큼 국력이 커지고, 그 국력을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리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대한민국.



이 대통령, 국민대표 80명에게 ‘빛의 임명장’ 받았다…임명장이 거치된 ‘큐브’는?

이재명 대통령은 80주년 광복절인 15일 ‘국민임명식’에서 국민대표 80명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는 각 분야에서 선정된 ‘국민대표 80명’이 각자의 바람을 담아 쓴 임명장을 들고 이 대통령 부부보다 먼저 원형 무대 위에 올랐다. 이들은 무대 중앙에 설치된 대형 육면체 조형물에 구획된 80개 칸에 차례대로 임명장을 배치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뒤따라 무대에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국민대표로부터 ‘빛의 임명장’을 받고 있다.



李대통령 '흰색 넥타이' 국민임명식…"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종합)

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72일 만에 치러졌다. 아울러 "기업인이 자유롭게 성장해 세계 시장을 무대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이 오직 혁신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께서 다시 세워 주신 나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임명된 것이 한없이 자랑스럽다"며 "이 자랑스러움을 국민의 기쁨과 행복으로 반드시 돌려드리겠다"고 연설을 마쳤다. 이날 이 대통령은 흰색 바탕에 푸른색 줄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를, 김혜경 여사는 흰색 투피스 정장 차림으로 행사장에 나타났다. 흰색 넥타이에는 백지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며 새로이 시작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설명했다. 객석에서는 "이재명"을 연호하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광화문광장을 찾아 임명식을 지켜봤다.



李 대통령 “모든 미래의 중심에 위대한 국민 있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년, 국민 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제21대 대통령 국민 임명식에서 국민 대표 80인이 참여한 빛의 임명장을 전달 받고 있다. 출생률 감소 및 국민 안전, 경제 성장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의지도 드러냈다. 또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대통령을 임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각계 인사로 구성된 ‘국민 대표’ 80인으로부터 ‘국민임명장’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당시 국회에서 취임선서식을 간소하게 치른 뒤 직무를 시작했다.



하루에 3번 바꿔 맨 이 대통령의 ‘넥타이 정치’···광복절 경축식→외빈만찬→국민임명식

“백지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며 새로이 시작하겠다는 의미의 표상.”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인 15일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착용한 하얀색 넥타이를 두고 대통령실은 이렇게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80주년 광복절인 이날 여러 공식 행사를 소화하면서 넥타이를 바꿔 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는 이른바 ‘통합 넥타이’로 불리는 파란색·빨간색·흰색 무늬가 사선으로 그어진 넥타이를 착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만찬장에서는 자줏빛 넥타이를 맸다. 대선후보 때 TV토론에서도 파란색과 빨간색이 교차하는 넥타이를 맨 바 있다.



조국, 출소 후 첫 SNS는 찌개 끓는 영상과 함께 “가족 식사”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15일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가족과 식사를 했다는 내용으로 SNS 활동을 재개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된장찌개가 끓고 있는 7초 분량의 영상과 함께 “가족 식사”라는 짧은 글을 게시했다. 이번에 함께 복권된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 가족과 함께 식당에서 식사한 것으로 보인다. 복권 조치도 함께 이뤄지면서 피선거권도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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