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회장, 故 에드윈 퓰러 박사 추모 서한..."한미동맹 높이 평가했던 인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지난달 84세를 일기로 타계한 헤리티지재단 창립자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보수 지식인인 고 에드윈 J. 류 회장은 특히, 한경협이 대외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 2022년 고인이 서울 프리덤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한경협의 사명과 가치에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등 한경협에 힘을 실어줬던 일을 회고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등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한국 재계와도 상당한 인연을 자랑했다.
날개 꺾인 LCC 실적... 3분기까지 보릿고개 예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실적 보릿고개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에어부산은 '상장 LCC 유일한 흑자' 전망을 깨고 영업손실 11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이어 진에어도 423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전환했다.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적자 폭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2·4분기 영업적자 컨센서스는 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적자 53억원보다 증가했다. 우선 양양∼제주, 김포∼제주 노선에 집중하다 연내 일본과 베트남 등 단거리 국제선을 띄운다는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특가 판매도 출혈경쟁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금리·유가·달러 '3저 시대' 올까…美 '관세영향' 7월 CPI 주목
관세의 영향을 확인할 미국 7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나온다.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물가만 아니면, 기준금리 인하가 다시 시작하며 주식시장 랠리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 시간으로 12일 오후 9시 30분 미국 7월 CPI가 발표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를 보면, 9월 금리 인하 예측치는 한 달 전 65.4%에서 최근 88.4%로 크게 상승했다.관건은 7월 CPI의 수준이다.
中 CXMT, 화웨이에 ‘HBM3’ 공급 시작…메모리 '4강 체제'로 재편 위협
그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3강 체제였던 HBM 분야에 중국 업체가 가세하면 시장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따른다. 화웨이는 CXMT로부터 HBM3 제품을 받아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완성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HBM3과 함께 AI 반도체를 구성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중국 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앞서 화웨이는 자체 AI 반도체 ‘어센드 910C’를 공개하기도 했다.CXMT가 이번에 샘플 수준으로 업계에 공급하는 HBM3은 CXMT가 자체적으로 생산한 더블데이트레이트5(DDR5) 제품을 적용했다. CXMT DDR5 제품엔 독자적인 메모리 공정인 'G4' 기술이 적용됐다. D램 8단인 HBM3은 이보다 D램이 4개 많은 12단인 ‘HBM3E’ 제품과 함께 현재 전 세계 HBM 시장에서 주력으로 판매된다. 이번에 CXMT가 HBM3 제품을 샘플 수준으로 업계에 공급하면서 이들 메모리 업체와 함께 글로벌 HBM 시장에서 ‘빅4’ 구조를 형성하게 될 지가 관건이다.
기재부는 왜 관광을 꺼낼까...로컬소비·외국인→0%대 성장률 탈출
올해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이 0%대로 전망되면서 기획재정부가 관광을 꺼내들었다. 내수가 회복돼야 1%대 성장률로 올라설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GDP를 이루는 내수(소비+투자)·순수출(수출-수입) 중 미국 수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소비로 성장률을 끌어올리려는 목적으로 평가했다.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올해 9월29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허용한다.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추가 방한 수요를 유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내수 진작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2000만명, 국내 소비를 2.5%p 높일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3·4분기에 접어든 만큼 단기적 소비 진작으로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한국개발연구원(KDI)가 나란히 올해 성장률을 0.8%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기재부는 이달 발표 예정인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1%대 성장을 전망치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기재부가 지방 관광에 초점을 둔 것은 지역경제를 깨우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김남조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지방 관광 수요도 늘고 있다.
대출 막힌 미리내집...'금수저' 신혼부부 전용주택 되나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제5차 미리내집'의 90%가 정부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주택으로 나타났다. 전체 485가구 중 10%만 전세 보증금이 4억원 이하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인 '버팀목 대출' 대상에 해당된다. 전세보증금이 가장 저렴한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 전용 44㎡의 경우도 가계 대출 관리에 나선 정부의 '6·27 대책' 영향을 받아 신혼부부 자금 부담이 늘었다. 대출 축소로 실질적인 부담이 늘어난 것이다.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에 필요한 소득 기준과 임대주택 입주 자격 기준도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버팀목 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7500만원 이하인 가구만 신청할 수 있다. 반면 미리내집의 소득 기준은 더 높다.
"경력같은 신입 모십니다" 도전 기회마저 사라지나
올 하반기 기업 10곳 중 6곳이 정규직원 채용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신입 채용 비중은 상반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371개사 중 58.5%가 하반기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경력만 뽑는 기업은 32.3%, 신입만 채용하는 곳은 9.2%였다. 신입 채용 비중은 67.7%로, 올해 상반기(83.6%) 대비 16%포인트(p) 감소했다. 경력 채용 비중은 90.8%로 상반기(91.9%)와 비슷했다.정규직 채용 이유로는 ‘인력 부족’이 58.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러 수출기업 10곳 중 8곳, "러시아에 재진출 생각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움직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러시아 수출 경험이 있는 기업들의 80% 가까이가 향후 러시아 시장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2일 발표한 '한-러 교역구조 변화와 향후 수출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수출을 중단한 우리 기업의 79.2%가 향후 러시아 시장 재진출에 긍정적인 의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수출 재개를 희망하는 응답기업들은 '러시아 시장 회복 가능성'과 함께 '기존 바이어의 요청 또는 관계 유지'를 수출 재개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러시아 수출은 2021년 100억 달러(한화 약 14조원)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으나, 전쟁과 국제사회의 제재 영향으로 2024년 45억3000만 달러(약 6조3000억원)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또한 결제·통관·지재권·관세 등의 러시아 측 조치로 교역 환경이 추가적으로 제한됐다.러시아 수출 중단 업체들은 러시아에 특화된 제품 특성과 정보 부족 때문에 대체시장 발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실제로 러시아 수출을 중단한 기업 가운데 다른 국가에 진출한 비율은 37.2%에 그쳤다.이같은 상황에도 러시아 시장 회복 가능성에 대해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인 51.8%가 '긍정적'이라고 답하며, 불확실성만 해소된다면 러시아가 다시 유효한 전략시장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다만, 기업들은 러시아 수출 재개의 우려 요인으로 '결제 및 환율 리스크(69.9%)', '물류 및 운송환경(44.6%)', '지정학적 불안정성(43.2%)' 등을 지적하며 이같은 요인을 해소할 정부의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다.업계가 필요로하는 지원책으로는 '제재 관련 정보 제공'이 37.5%로 가장 많이 꼽혔다.
교통사고 경상환자 한방치료비, 양방의 3배…자동차보험금 누수 부른다
함평소방서 제공· 자동차 사고로 가벼운 부상을 입은 환자들이 올 상반기 한방치료로 청구한 보험금이 1인당 107만원 가량으로, 양방 치료의 3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보험금 청구로 전체 자동차보험료가 오르지 않도록 정부는 장기 치료시 타당성을 입증하는 제도를 이르면 올해 하반기 시행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KB 등 3개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자동차사고 중·경상 환자의 한방치료로 지급한 전체 보험금은 1인당 114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늘어났다. 반면 양방치료로 지급된 전체 보험금은 1인당 70만8000원가량으로 3.2%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방치료로 나가는 자동차보험금 규모는 그간 매년 급증했다. 특히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경상환자들이 청구하는 보험금 규모는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경상환자에게 지급되는 전체 보험금도 양·한방 차이가 컸다.
[단독]국정기획위, 금융·보험업에서 걷는 ‘교육세’, 대학부터 분배 제안
국정기획위원회가 내년부터 금융·보험업에서 걷는 교육세를 ‘대학 교육’에 우선 투입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산업 지원을 위해 대학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차원에서다. 기획재정부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교육세 수입은 약 6조원이고, 이 중 1조7000억원이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에 먼저 배정됐다. 나머지 4조3000억원의 절반씩 대학과 초·중·고 교육에 분배됐다. 대학 교육에 우선순위를 두자는 취지다. 미·중 패권 경쟁 속에 한국이 AI 등 신산업 분야에서 뒤처지고, 고학력 인재의 해외 유출도 가속화하는 만큼 대학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국정기획위는 이를 제안하면서 기획재정부와 의견을 나눴으며 교육부와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융권의 교육세 부담은 연간 약 2조원에서 3조3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추가로 확보한 1조3000억원은 ‘대학 AI 교육’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에 우선 쓰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뉴욕증시 하락, 달러는 강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둔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하고,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물가가 들썩일 것으로 우려되자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미국의 7월 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이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반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은 6월보다 CPI 상승률이 더 가팔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EU '리튬이온 65% 재활용' 규제…LG엔솔 '자원선순환'으로 주도권 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내 지속가능한 배터리 재활용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폐배터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EU가 리튬 기반 배터리의 재활용 효율을 65%로 의무화하는 시점이 오는 12월로 다가온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프랑스 데리시부르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배터리 생산 전 과정에서 자원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12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과 데리시부르그의 합작 공장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연간 2만t 이상의 폐배터리와 스크랩(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처리할 수 있다. 오는 12월부터 리튬이온 배터리의 재활용 효율을 65%로 높여야 하며, 2027년에는 폐배터리에서 회수하는 리튬 비율도 50% 이상으로 맞춰야 한다.업계에선 유럽 시장에서 처음 배터리를 판매하는 생산자에게 재활용 책임을 묻기 때문에 현지 수거 시설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유럽 시장은 탄소 국경 제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로 폐배터리 발생 문제에 대해 생산자가 책임을 지게 하고 있다"며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폐차되기 시작하면 배터리 리사이클링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도요타통상과 손잡고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을 설립했다.연간 1만3500t 규모(전기차 약 4만대 수준)의 폐배터리 및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공장은 2026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세입자가 월세로 바꿔달래요"…대출 규제에 벌어진 일 [돈앤톡]
서울 마포구에 아파트를 보유한 50대 회사원 강모씨는 최근 해당 집에 6년 동안 거주한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올리겠다고 통보했다가 고민에 빠졌다. 강씨는 과거 6년간 전세 보증금을 크게 조정하지 않았다가 이번 기회에 반영하려 했다. 그러나 세입자는 "올리려는 전세 보증금분 만큼 월세로 더해 반전세로 돌리면 안 되겠느냐"는 뜻밖의 제안을 했다. 강씨는 "당장 전세 보증금을 급하게 써야 하는 용도가 있지는 않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의 월세화' 속도가 빠르다. 대출 규제 강화(6·27 부동산 대책) 이후 큰 규모의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세입자가 늘어났고, 집주인들도 월세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강해져서다. 해당 기간 전세는 19만2795건, 월세는 34만3622건으로 전세 비율은 전체의 35.94%, 월세 비율은 64.06%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 7일 전세 보증금 8억원, 월세 150만원에 신규 계약을 맺었다. 강북 14개구는 5억3427만원, 강남 14개구는 7억5227만원이다.
정부, 올 들어 ‘한은 마통’ 누적대출 114조원···역대 최대
정부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이른바 한국은행 ‘마이너스 통장’에서 누적 114조원을 일시적으로 빌려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12일 한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정부는 올해 7월 한 달간 한은에서 25조3000억원을 일시로 빌렸다. 다만 정부는 7월 중 43조원을 한은에 갚았다.
"월 30만원에 서울 아파트 거주"…청년·신혼부부 위한 이것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시세 90% 수준에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인 '매입임대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순위는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 또는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족 등이다. 2순위는 만 19세~39세 청년, 3순위는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혼인 가구다.LH에 따르면 최근 전국에서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의 입주자와 예비 입주자를 모집했다.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 등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서울에서는 3개 단지에서 예비 입주자를 모집했다. 거의 공짜 수준에 거주할 수 있는 셈이다.매입임대리츠 신청자는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부부 중 한 명만 소득이 있을 경우 602만4703원 이하, 두 명의 소득이 있을 경우 712만104원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부실한 로봇청소기···피해구제 신청 75%는 ‘제품 하자’
로봇청소기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매년 늘고 있다. 구제 신청 10건 중 7건은 제품 하자 관련 피해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로봇청소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모두 274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25.5%(70건)는 ‘계약이나 거래 관련 피해’였다. 제품 하자 관련 피해 중 소비자가 환급·수리 등을 받은 비율은 56.5%에 그쳤다.
"SK하이닉스, 경쟁 심화에도 HBM 매출 30% 늘 것"-한화투자證
그러면서 "올해 9월께 내년 HBM 수량과 가격 조건이 구체적으로 윤곽을 드러내는 시기 증명될 것으로 예상한다.
“더타임해운대 오피스텔, 분양 받지 마세요" 코람코, 불법 분양 경고
현재 이곳은 2년 임차 후 분양전환을 미끼로 임차인 모집이 한창이다.‘더타임해운대’는 지난 2023년 코람코자산신탁과 나인테일 간 책임준공확약형 관리형토지신탁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이 시작됐다. 먼저 지난 달 말 나인테일과 위탁자 측 법무법인에 공식 공문을 발송해 분양행위의 불법성을 명확히 통보하고, 분양대금을 수취하기 위한 계좌 개설 중지를 요구했다. 무엇보다 수분양자가 납입하는 금액은 반드시 신탁사 명의 계좌로 입금되어야만 적법한 보호가 가능하다.
"시프트업, ‘니케’ 중국 성과 기대 이하…목표가↓"-대신
대신증권은 12일 시프트업에 대해 주력 게임인 ‘승리의 여신:니케’의 중국 성과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시프트업은 2분기 매출 1124억원, 영업이익 68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따. 2분기 2종의 신작을 내놨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 "정비·사옥 공유" 통합 가속도
아시아나항공 일부 인력이 대한항공 사옥으로 이전했고, 중앙매표소도 대한항공 빌딩으로 옮겨 운영을 시작했다. 항공기 정비까지 통합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정비팀은 대한항공 일부 기종의 정비를 맡았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노선에 투입되는 대하항공 A350 기종의 라인 정비에 돌입했다.
페스카로, KGM커머셜·우진산전 자관법 대응 사이버보안 파트너 선정
해당 규정은 오는 8월부터 신규 등록 차종에 적용되며, 2027년 8월부터는 기존 등록 차종까지 확대된다. 위협분석 및 위험평가(TARA)를 수행하고, 보안 솔루션 적용과 함께 사이버보안 업무 자동화 및 고도화를 위한 ‘CSMS 포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인증 획득뿐 아니라 장기적 운영 효율성까지 고려한 전략적 로드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자관법 대응에는 조직·정책·업무 프로세스 등 전반에 걸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돼 장기적인 인력·비용 부담이 불가피하다.
서울 지식산업센터, 3년 만 가격 하락 멈췄다
서울 지식산업센터(지산) 가격이 긴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2022년 하반기 급락 이후 3년 만에 상승 전환이다. '투자 대체 상품'으로 주목받은 2020년부터 2022년 2분기까지 연 20%가 넘는 폭등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적은 돈으로도 투자할 수 있고 주택보다 대출 규제가 덜한 점이 매력이었다. 그러나 2022년 하반기부터 가격이 급락했다.
아리스리서치 “인크레더블버즈, 수네코스로 글로벌 의료기기 플랫폼 기업 도약”
독립리서치 아리스는 인크레더블버즈에 대해 헬스케어 산업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의료기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12일 분석했다.
“실리콘투, 안정적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한국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실리콘투에 대해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향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실리콘투는 2분기 매출 2653억원, 영업이익 52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6.3%와 34% 늘었다. 그러면서도 이를 밑돈 건 아쉽다고 평가했다.
[마켓PRO] Today's Pick: "실리콘투, 좋지 못한 타이밍에 아쉬운 실적"
시장 예상보다 판관비(운반비/광고선전비)가 많이 증가했기 때문-다른 화장품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블룸버그 컨센서스와 상관없이 실리콘투의 시장 기대치도 매우 높았다. 2분기 배당금은 600원으로 확정되었으며, 2,500억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은 8/13일 종료될 예정. 소각시점은 외국인 보유한도를 고려하여 추후 결정할 계획맹진규
한울소재과학, 세종공장에 'HBM 패키징 주요 소재' 생산 설비 구축
한울소재과학은 세종 전의산업단지 내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주요 소재 생산설비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공사 중인 세종공장의 연내 사용승인을 목표로 공사업체와 계약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이날 한울소재과학은 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CB에는 세종공장을 직접 시공 중인 제일E&S, 미건종합건설 등이 참여한다. 이러한 조건 합의로 연내 시설 완공과 공장 가동에 대한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 시공 참여가 아닌 현장 시공·설비 기업들이 한울소재과학의 반도체 전·후공정 소재 사업 가치를 확신했기에 성사됐다.
LH, 공공분양 당첨선 전면 공개…남양주왕숙 지구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분양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그간 민간과 공공에서 공개하지 않던 청약저축 당첨선 정보를 최초로 전면 공개해 공공분양 청약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시행됐다.예비 청약자들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당첨 가능 수준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청약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LH는 공공분양 단지 중 일반공급에서 경쟁이 발생한 경우, 당첨자 발표 시점에 맞춰 해당 단지의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공개할 방침이다.청약 당첨선 공개는 오는 21일 발표 예정인 남양주왕숙 A-1 블록부터 적용된다.
NHN KCP, 2분기 매출 3007억·영업이익 124억 원 “분기 매출 첫 3000억 돌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2% 증가한 수치다.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2025년 2분기까지 누적 24.5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2분기 매출액은 3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며, 역대 2분기 중에서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거래액은 12.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실제 2분기 온라인 결제 부문의 경우 매출액 2695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 2.1% 증가한 수치다.
엔켐, 삼성SDI·LG엔솔 출신 등 글로벌 인재 잇단 영입 “성장 발판 가속화”
이차전지 전해액 선도기업 엔켐은 글로벌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력을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김 전무는 글로벌 IT, 소비자 가전, e-모빌리티, 자동차 OEM 고객사를 대상으로 이차전지 배터리 분야 영업, 마케팅, 사업전략 수립, 신시장 개척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엔켐에서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와 글로벌 영업 전략 강화를 담당한다.플랜트 부문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SK에코플랜트와 SK에코엔지니어링에서 플랜트 건설사업관리를 총괄한 유성식 전무를 영입했다. 유 전무는 27년 이상 대우, SK그룹에서 플랜트 밸류체인 전 영역을 아우르는 경험을 쌓았다.
진에어, 부가서비스 이용 가이드 공개
진에어는 최적의 부가서비스 추천 및 이용 가이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는 항공권 외에도 사전 좌석, 사전 수하물, 기내식, 반려동물 서비스, 묶음 할인 등 다채로운 부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진에어는 사전 좌석을 추천했다. 수하물 서비스를 활용하면 현지 도착 후 짐을 빠르게 찾고, 지체 없이 다음 일정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동장에도 무풍지대" 삼성운용, KODEX 금융고배당TOP10 신규 상장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세제 개편안 발표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금융주는 하락폭을 만회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안정적인 수익과 높은 배당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KODEX 금융고배당TOP10은 월중 배당을 하는 ETF로서 매월 15일 기준으로 배당금을 지급한다.
리튬값 급등에 테마주 줄줄이 상한가…사업 성과는 '갸우뚱' [분석+]
리튬 테마주에 불이 붙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리튬 관련 실적이 없거나 미미하고, 이익을 내지 못하는 회사가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하이드로리튬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 모두 거래량이 직전 거래일 대비 3배 이상 급증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들 종목 거래량의 대부분은 개인이 차지했다.두 종목은 리튬값이 오를 때마다 크게 널뛰고 있다. 지난달 18~22일 리튬포어스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마감했다. 중국 CATL이 대형 리튬 광산의 채굴 작업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당국은 리튬 과잉생산과 출혈 경쟁을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해왔다.리튬값이 오르면 원·소재 업체 실적은 개선될 수 있다. 판가를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사업 관련성이다. 리튬포어스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1분기 리튬 사업 관련 매출은 '0원'이었다.재무 안정성도 낮은 상황이다. 리튬포어스는 관리종목이다.
"고려대·한양대 학생들 한숨"…원룸 월세에 관리비까지 '쑥'
평균 관리비는 지난해 7만3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같은 기간 2000원(3.3%) 올랐다.평균 월세는 내렸지만 되려 가격이 뛴 곳도 있다. 원룸 월세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한양대 인근으로 지난해 55만원에서 올해 57만5000원으로 4.5% 뛰었다. 경희대 인근 역시 63만원에서 63만4000원으로 0.6% 상승했다.평균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고려대 인근 지역이다.
중소·중견 해외진출 돕는다···수은, 펀드 조성에 2000억 출자
수은 관계자는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대내외 경제여건 극복을 돕고, 신정부의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국가 균형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펀드 조성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수은은 국가 균형성장 기여를 목적으로 △펀드가 비수도권 소재기업에 투자하거나 △펀드의 피투자기업이 비수도권으로 본사를 이전할 경우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 일부를 펀드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수은은 앞서 지난 상반기에도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등의 첨단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 조성에 2000억원을 낸 바 있다.
소비쿠폰덕에 소상공인 모처럼 '방긋'...10명중 7명 "만족"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는 1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증가한 사업장 중 52.1%는 10~30%의 고객 증가율을 보였다.
세라젬, TJ미디어와 시니어 콘텐츠 개발 '맞손'
TJ미디어는 시니어 대상 헬스케어 시스템과 음악을 결합한 전문 콘텐츠에 기반한 전국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코스맥스, 미국 적자 관리가 관건...목표가 32만→30만" -신한證
신한투자증권이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췄다. 미국법인 적자 확대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때문이다.
현대차,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현대로운 탐구생활' 시즌2 공개
현대차 관계자는"'현대로운 탐구생활' 시즌 1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시즌 2에서는 소비 취향을 주제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자동차가 어렵고 낯선 고객들에게도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현대로운 탐구생활' 시즌 2에서는 '잘 타고 잘 사는 이야기'를 주제로 두 편에 걸쳐 다양한 사람들의 소비 취향을 소개한다. 현대자동차는 유튜브 콘텐츠 '현대로운 탐구생활' 시즌 2의 첫 에피소드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제 개편 실망감에…증권·금융株 '후퇴' [종목+]
새 정부의 정책 수혜 기대로 상승가도를 달렸던 증권·금융주(株)가 일제히 조정받고 있다. 전체 KRX 지수 중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세제 개편안에는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최고세율이 38.5%(지방소득세 포함)로 기존 예상(27.5%)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형성됐고 증권주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풀렸다는 설명이 나온다. 배당수익률이 높고 오랜 기간 배당성향을 높게 유지한 증권주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KRX 300 금융지수와 KRX 은행지수는 최근 한 달간 각각 6.91%와 5.76% 내렸다. 전체 KRX 지수 중 하락률 3·4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그동안 은행들은 교육세를 대출금리에 일정 부분 반영해왔다. 이어 "본질적인 이익 체력을 훼손할 수준은 아니지만 투자심리 측면의 불확실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베 가교 놓은 조현상 부회장, 또 럼 베트남 서기장 명예박사로 추천
연세대학교가 11일 베트남 공산당의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서기장에게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 가운데,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추천과 적극적인 지원이 주목받고 있다. 조 부회장은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 등으로 활약하며, 오랜 기간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또, 올해 7월에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의장으로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 주석을 베트남 하이퐁에서 만나 APEC 정상회담 개최에 참석을 요청하는 초청장 전달과 함께 경제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KT, 역대 최초 분기 영업익 1조 돌파” 목표가↑-흥국證
황 연구원은 “유무선 서비스 등 통신서비스 영역에서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미디어 및 기업 서비스와 AICT 부문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고, AI 사업 성과 가시화 기대감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4% 상승했다”며 “서울 광진구 롯데 이스트폴 사업 관련 매출이 반영됐으나, 이를 제외하고도 통신업 전 부문의 실적 개선과, 핵심 포트폴리오 성장세가 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흥국증권은 12일 KT에 대해 2·4분기 실적이 1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넥센타이어, 스텔란티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전량 체코 공장에서 생산된다.엔페라 스포츠는 유럽 주요 타이어 테스트 기관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유럽 최대 자동차 연맹인 ADAC, 독일 유명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스위스 차량 안전성 평가 기관인 TCS, 오스트리아 ÖAMTC 등 유럽 내 유력 평가기관의 2025년 하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 및 '강력 추천' 등급을 받았다.넥센타이어는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 내 신차용 타이어 공급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지난 2016년 포르쉐에 공급을 개시한 이후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 브랜드로부터 신차용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케이포시큐리티, EU DPP 의무화 대응 ‘DPPAAS v2.0’ 출시
UNTP는 2025년 7월 공식 채택된 디지털 무역 추적성 기술 표준으로, EU DPP 정책에서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로 채택됐다.
"한국항공우주, 하반기 납품 증가로 실적 개선…목표가↑"-BNK
BNK투자증권은 12일 한국항공우주 에 대해 "올 하반기 납품 대수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26% 웃돌았다. 2분기 신규 수주는 3조1622억원으로 11% 늘었다.
"KT, 경쟁사 해킹 사고로 가입자 늘어…중장기 실적 긍정적"-NH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단지 전체가 하나의 공원"...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조경특화 설계
대우건설이 수주를 진행중인 개포우성7차에 명품 조경설계를 선보인다.12일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단지명 써밋 프라니티)'에 단지 전체를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하는 설계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사자 형태의 조형 놀이대가 눈길을 끈다.
원·달러 환율, 3원 오른 1391원 개장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보다 3원 오른 1391원에 거래 출발했다.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실적 서프라이즈로 항공 섹터 견인"
잠재적인 매수 신호로 해석된다. 샤프비율 3 수준으로 위험대비 평균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팰런티어는 올 상반기 정부 계약으로 32억달러 이상을 확보했다. 코어16 측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했다.액슨은 지난 5일 종가가 돈치안 20일선을 상향 돌파했다. 돈치안 채널은 주가의 상승, 하락 추세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다.
[속보] 코스피, 0.09% 오른 3209.75 출발...코스닥 813.12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 12에 출발했다. 98p(0.
삼표그룹,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삼표그룹이 은평구청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적인 삶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삼표그룹은 은평구청과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자립준비청년은 보호시설 퇴소 후 대체로 임대주택과 노후화된 주택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티웨이항공 찾은 일본 대학생들 "객실 승무원 체험"
부천대학교 국제교류원을 통해 초청된 일본 대학교 학생들이 하계 연수의 일환으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를 방문하며 마련된 자리다.크루클래스는 실제 객실 승무원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교관의 지도하에 일본어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기내 서비스 실습 △응급처치 훈련 △화재진압 실습 △비상상황 시뮬레이터 체험 △슬라이드 탈출 등 기내 서비스와 안전 훈련 활동을 체험했다.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했다.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 항공 관계자가 항공훈련센터를 시찰 및 체험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상 모두 공원"…대우건설, 개포우성7차에 특화 조경 제안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폭우로 인한 침수 우려가 없는 안전한 단지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 .
공공분양 당첨 커트라인 공개한다.. LH, 남양주왕숙부터 시행
LH는 공공분양 단지 중 일반공급에서 경쟁이 발생한 경우, 당첨자 발표 시점에 맞춰 해당 단지의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공개할 방침이다. 정수현 LH 판매기획처장은 “수도권은 당첨을 위한 청약저축 납입 인정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청약통장을 유지하며 납입을 이어가는 것이 당첨 가능성을 높인다”며 “공공분양 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와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특별공급은 배점 다득점순과 동점자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납입 인정액 정보의 활용도가 낮아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관세 협상 치켜세운 이창용...이달 금리 묶을까
하반기 두 번째 기준금리 결정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대두되고 있다. 당시 금통위가 있었던 지난달 10일까지 7월(1~10일) 평균 환율은 1362원 수준이었으나 이달 8월(1~8일)의 경우 1389.2원으로 30원 가까이 올랐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JP모건과 골드만삭스는 “최근 고용시장 약세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티븐 미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지명으로 9월 인하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올랐다.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모십니다"... 이날부터 공채
이스타항공은 12일,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을 이날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에서는 부산 노선 및 항공기 운항편 증가에 따라 부산 거점 객실승무원도 처음으로 모집한다. 서류 접수 시 희망 근무지를 서울과 부산 중 선택할 수 있다.전형은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이다.
뱃고동 멈추나..글로벌 선박 수주량 58% 감소
글로벌 선박 수주량이 58% 줄었다.12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203만CGT(58척)이다.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7%, 59% 감소했다.7월 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44만CGT 감소한 1억6479만CGT다. 한국 3522만CGT(21%), 중국이 9837만CGT(60%)를 차지했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출발…삼전·SK하닉 동반강세
개인도 13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중이다. 반면 기관은 24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는 각각 0.92%와 1.4% 상승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는 1.15% 강세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 은 0.64% 내리고 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2.62포인트(0.32%) 오른 814.4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2억원어치와 36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은 12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한솔페이퍼텍, 전남 담양에서 환경정화 활동..."지역 주민 응원"
한솔페이퍼텍 관계자는 "올 여름 극심한 폭염 속에서도 생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지역 주민들께 작지만 진심 어린 응원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솔페이퍼텍은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전남 담양군 한재골 계곡 일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전통시장 개장일에 맞춰 팥빙수 나눔행사를 열고, 직접 만든 팥빙수 200인분을 상인과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KG케미칼, 60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소식에 '급등'
4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KG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740원(11.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통관을 보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요소수 관련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
엔씨소프트, 2분기 깜짝실적에 주가 10% '급등'
엔씨소프트 주가가 한 달 반 만에 40% 가까이 치솟았다.
인천 음악 꿈나무 발굴·육성···아트센터인천, 음악영재 아카데미 운영
음악영재 아카데미는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전문 음악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 2학년부터 중등 3학년이다. 선발된 영재들은 9월부터 12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학기 말에는 음악회도 개최한다.
"그래도 여행은 못참지...서비스 안받을테니 바꿀게요"
이 가운데 여행 전환 비중은 58%로, 전환 고객 절반 이상이 여행을 선택했다.교원라이프는 그룹 내 여행사업을 담당하는 교원투어와 협력해 회원 전용 여행 상품을 40여개까지 확대했다. 발리·말레이시아·서유럽은 지난해에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현장 밀착형 콘텐츠" 비상교육, 교사성장학교와 '맞손'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비바샘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자문 △학교 현장 맞춤형 자료 제작 △교수학습자료 제작 협력 등을 추진한다. 허보욱 비상교육 콘텐츠 컴퍼니 대표는 "현장 교사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높은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교육 질 향상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사성장학교는 유·초·중등 교사 모임으로 △교육 활동 자료 제작 △사례 공유 △교사 연수 기획·운영 △교구 제작 등을 한다.
티앤알바이오팹, 미국 뷰티 브랜드와 계약 소식에 '급등'
티앤알바이오팹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회사에서 일해보고 싶어요" 잡코리아,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
잡코리아가 경계선지능 청년 대상 일경험 지원에 나섰다. 청년재단과 함께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잠재성장캠퍼스'를 운영하며 채용 사각지대 청년들의 취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1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잠재성장캠퍼스 일경험은 지난달 28일부터 8주간 진행된다. 잡코리아는 2명의 청년을 사내 HR사업팀과 전략마케팅팀에 배치했다.
에이엘티, 국산 LLM 적용 차세대 AI 단말기 개발 “소버린 AI 본격화 수혜”
스마트 3은 국내 탑티어 통신 플랫폼 기업 핵심 라인업으로 자리잡으면서 35%대 점유율을 유지 중이다.신제품은 국산 LLM이 적용돼 AI 에이전트 기능이 구현된 게 특징이다. 에이엘티는 IBKS제21호스팩와 합병을 통해 오는 11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에이엘티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알트’로 사명 변경을 추진 중이다.
코스맥스, 해외 법인 실적 우려에 10%대 '하락'
DL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재난 발생시 7일 내 공급".. 건설연 '폴더블 모듈러' 주택 개발
벽체를 두 번 회전시켜 부피를 3분의 1로 줄였으며, 현대리바트와 협력해 탈부착 가능한 욕실·주방 모듈을 갖췄다.냉난방 설비와 전기·오배수 배관도 내장해 사계절 쾌적한 거주가 가능하며, 모듈 1개당 설치·마감까지 약 90분이 소요된다.이번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진행 중인 ‘재난즉시 대응 모듈러시스템 개발 및 공급·운영체계 구축’ 사업(2024~2025)의 성과다.박선규 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재난으로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을 위한 것으로, 쾌적한 주거 성능을 갖춘 임시주거시설을 신속히 공급해 국민들이 일상을 조속히 회복하도록 돕는 핵심 공공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이엔지, 데이터센터 냉각·인프라 솔루션 추진
신성이엔지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확산에 발맞춰 데이터센터 냉각·인프라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신성이엔지는 오는 13~1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코리아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저전력·고성능 팬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모듈화 설계로 소형·경량화와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스마트박스는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데이터빈과 함께 선보이는 차세대 액침 냉각 솔루션이다. 서버를 특수 냉각액에 직접 담가 ‘PUE 1.1’ 수준 고효율을 구현한다.
대신증권, 원유·가스 마이크로 해외선물 수수료 할인 이벤트
이번 이벤트에선 1계약 당 2달러 수준이었던 거래 수수료가 1계약 당 0.7달러로 할인 적용한다.이 이벤트는 대신증권 해외선물 계좌를 보유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눈 씻고 찾아봐도 없어" 서울 임대시장 '집 구하기 전쟁'
#1. 송파구 문정동 주민 A씨는 최근 동네 공인중개사사무소 매물 게시판을 들여다보다 깜짝 놀랐다. 전세는커녕 월세 매물조차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A씨는 “가을에 이사갈 집을 구해야 하는데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는 선택지가 거의 없다”고 토로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6·27 대출 규제 여파로 전·월세 시장 매물도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 현황을 보면 송파구 문정래미안(1696가구)에서 전세 물건은 전용 150㎡ 단 1건만 남았고, 월세 물건은 단 2건이다. 이 중 전용 84㎡가 보증금 1억5000만원에 월세 25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은 5억6333만원으로 전월 대비 333만원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00만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호실적 낸 에코마케팅, "하반기도 좋다" 낙관에 급등세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303억원, 214억원으로 각각 32.8%, 19.52% 증가했다.
다보링크, 美 팩션 네트웍스와 협업 "현지 AP 시장 진출 본격화"
그는 "미국 정부가 중국 기업을 제재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보안 문제'인 만큼 신뢰성과 투명한 기술 개발 과정을 통해 보안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제품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 전문기업 다보링크는 미국 보안사업 전문기업 팩션 네트웍스(Faction Networks)와 협업한다고 12일 밝혔다. 팩션 네트웍스는 국가 사이버 보안 멤버인 케빈 크레이머(Kevin Cramer) 상원의원과 자문기구의 의장 필립 니더마이어(Philip Niedermair)와 미국 내 사이버 보안 정책에 깊게 협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6%대 급등 [특징주]
이는 시장 전망치(55억원)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824억원으로 집계됐다.
美마이크론, 실적 가이던스 상향에…삼전·하이닉스 상승세
장중 한때 0.99%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SK하이닉스도 8000원(3.0%) 오른 27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미국 마이크론이 4분기(6~8월) 실적 가이던스를 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신밸류리츠, 증시 상장 한달여만에 KRX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 편입
배정받은 주...
고려아연, AI 전담 조직 신설...UNIST와 맞손해 '스마트 제련소' 인재 육성
교육은 이론·적용 사례·프로젝트 실습(PBL)으로 구성되며 실제 제련소 공정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양측은 △AI·스마트 제조 공동연구 △기술 내재화를 위한 인재 육성 및 조직문화 개선 △기술 사업화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고려아연 관계자는 "스마트 제련소 성공을 위해선 임직원의 AI 이해도와 실무 적용 능력이 필수"라며 "데이터 기반 경영 역량을 키우고 기술 중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박종래 UNIST 총장은 "AI는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도구"라며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AI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려아연은 최근 비철금속 제련소로는 세계 최초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온산제련소에 도입했다.스팟은 초음파·적외선·유해가스 감지기 등 센서를 활용해 466개 점검 포인트와 사각지대를 순찰하며 향후 드론·자율주행차량과 연계한 통합 점검 체계로 확대될 예정이다.
KCC건설,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 4년 집값 보장 특약 눈길
KCC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에 공급 중인 고급 주상복합 단지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이 파격적인 계약 특약과 우수한 입지,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근에 롯데마트맥스, 상무병원, 광주한국병원, 치평동 학원가 등이 밀집돼 있고, 유촌초, 동명중, 상무고 등도 가깝다.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운천로, 상무대로, 광주제2순환도로 등을 통해 광주 주요 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운천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맞은편에 약 6만 2,000평 규모의 5·18기념공원이 있어 일상 속 대규모 녹지와 여가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세대 4Bay로 설계되었으며, 고급 외관 디자인과 조망형 발코니 창호를 통해 5·18기념공원과 상무지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PFAS 제로 시대 연다"...휴비스, 세계 최초 비불소계 발수 고강력사 개발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환경 유해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산업용 '비불소계 발수 고강력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PFAS를 전혀 쓰지 않는다.PFAS는 발수·내열 성능이 뛰어나 각종 산업에서 널리 사용됐으나 자연 분해가 거의 불가능하고 인체에 축적될 수 있어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린다.
“부산 더타임해운대 주의하세요”…코람코, 불법 분양 경고
부산 해운대구에 공급된 ‘더타임해운대 오피스텔’이 불법 분양 논란으로 시끄럽다. 나인테일은 이곳을 2년 임차 후 분양 전환을 조건으로 내세워 계약자를 모으고 있다.더타임해운대는 2023년 코람코자산신탁과 나인테일이 책임준공확약형 관리형 토지신탁계약을 체결한 사업이다. 분양자가 납입하는 금액은 신탁사 명의 계좌로 입금되어야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분양 대금을 수취하기 위한 계좌 개설도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스위트스팟 "'더커피' 국내 첫 플래그십, 이노88타워에 유치"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중심의 리테일 매장 운영에 최적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최근 이노88타워는 콘셉트가 명확한 리테일 브랜드들의 관심을 받으며 차별화 된 공간 전략을 통해 입지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스위트스팟은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최근 오픈한 '여의도 원센티널(구 여의도 신한금융투자빌딩)', '강동 더 리버몰'을 준공 기준 상업시설 임대율 100%를 달성한 바 있으며 '케이파이낸스타워(명동)',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주요 복합시설에서 리테일 전략 수립 및 임대 대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이번 '더커피' 유치는 이노88타워 전속 임대 대행사인 스위트스팟의 전략적 유치 기획에 따라 이뤄졌다.
'포스코 사태 철퇴' 고용부 "중대재해社, 압색 등 강제수사 적극 추진…대검과도 소통"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선 압수수색과 같은 강제수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이엘,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 기술 확보
첨단소재 전문기업 아이엘이 리튬 금속 기반 음극 시트와 함께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기술을 동시에 확보했다.
지비이노베이션, 총 4.8km 쌍전광산 전기인입 공사 완료
지비이노베이션은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쌍전광산에 상업생산의 필수 조건인 대용량 전력 공급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가 주관한다.
제23회 모의공정위 13~14일 개최…20개팀 경연
지난해까지는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다.본선에서는 심사관 측과 피심인 측으로 나뉘어 실제 공정위 심판정처럼 대심 구조의 공방을 펼친다.심사는 전문가 3인이 맡는다.올해 참가팀들은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부당한 공동행위, 기업결합 제한 규정 위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특히 생성형 AI 시장의 독점력 남용, 배달앱의 최혜대우 조항 문제 등 최근 이슈를 반영한 사례가 많아 주목된다.공정위는 “참가자들이 대학(원) 소속을 드러내지 않도록 익명 심사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경연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본선 진출팀 중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14팀에게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과 상패가 수여된다.
고용부-지자체, '지역 소규모 사업장부터 특사경 위임 확대' 공감대
지역별 업종 특성을 반영한 특화 안전점검 실행 방안, 중앙·지방정부 합동 현장 예방점검의 날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갔다.아울러 정부와 지자체는 산업안전 및 근로감독 분야 특사경 위임 방향성도 짚었다.
'2조' 사업 더 키운다...LG전자, 글로벌 구독 서비스 확대
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처음 열고 서비스를 본격 론칭하는 등 글로벌 구독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 12일 밝혔다. 구독 사업은 지난해 매출이 2조원에 육박하고 최근 5년간 연 평균 매출 성장률이 30%를 상회하는 회사 주요 동력 중 하나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국내 정수기 구독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프리미엄 대형 가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LG전자는 가전 구독 시장이 이미 형성됐거나 소비자 수요가 큰 국가를 우선적으로 선정,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G전자 '구독 사업' 글로벌영토 확장
LG전자는 지난 2009년 국내 정수기 구독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프리미엄 대형 가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LG전자는 가전 구독 시장이 이미 형성됐거나 소비자 수요가 큰 국가를 우선적으로 선정,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증권, 자녀 계좌 ETF 순매수 이벤트 진행
이번에 진행하는 '자녀 계좌 ETF 순매수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운용사별 ETF 순매수 금액에 따라 문화상품권을 추첨 지급한다.참여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KODEX), 신한자산운용(SOL), 키움투자자산운용(KIWOOM), 한국투자신탁운용(ACE), KB자산운용(RISE)이다.운용사별로 ETF 순매수 금액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문화상품권 5000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문화상품권 2만원, 500만원 이상은 문화상품권 3만원을 각각 100명 추첨 지급한다.단 삼성증권 최초 신규 미성년 고객이라면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순매수시, 문화상품권을 1만원으로 100명 추첨 지급한다.운용사별 중복 참여가 가능해 최대 15만원의 문화상품권 기회가 있다.
중대형 10가구 중 8가구는 입주 10년 넘었다
입주 10년 이상 아파트도 면적에 따라 노후도가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용면적 60~85㎡이하(580만2752가구)나 60㎡이하(379만5520가구)와 비교해 현저히 적은 수치다. 지하 4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84·144㎡, 총 218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삼천동 생태체험공원과 의암공원, 공지천, 의암호와 인접해 있어 수변과 공원 조망(일부)이 가능하다. 근처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있고 도보로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관공서, 병원 등 생활 인프라 이용이 쉽다. 차량을 통해 춘천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 퇴계농공단지, 삼성SDS춘천데이터센터, 네이버도시첨단산업단지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4~152㎡, 총 82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아산갈산초가 단지 옆에 있다. 탕정일반산업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다.대우건설은 8월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 짓는 ‘서면 써밋 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47㎡, 총 91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부산지하철 1, 2호선 서면역이 도보 거리이며 2호선 전포역 및 KTX, 동해선 부전역으로 이동이 쉽다.
현대글로비스, 미·중 관세전쟁 휴전 연장...물동량 감소에도 호실적↑ [특징주]
현대글로비스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KG케미칼, 주주환원정책 본격화...자사주 매입·소각 소식에↑ [특징주]
당시 KG케미칼은 향후 3년 간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추진하는 동시에 배당성향을 제고하는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G케미칼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60억원 한도 내에서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오는 4·4분기 내 취득분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KG케미칼은 지난 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용 85㎡ 초과 아파트 공급 가뭄…80%는 입주 10년 넘겨
전용면적 85㎡ 초과는 노후도가 85.14%(149만8942가구)에 달해 10년을 넘은 곳이 10가구 중 8가구에 달했다. 수도권에서는 전체 아파트 가운데 입주 10년 이상인 아파트가 74.12%(412만2736가구)이지만, 전용 85㎡ 초과 노후도는 86.78%(88만9519가구)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가운데 전용 85㎡ 초과 면적은 176만525가구에 그친다. 전용 60~85㎡ 이하 580만2752가구나 전용 60㎡ 이하 379만5520가구와 비교해 현저히 적다.
투바(TUVA), ‘Khadas’ 국내 런칭 1주년 기념 ‘네이버 강세일 프로모션+감사제’
키보드 연결을 위한 포고핀 단자를 갖춰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도 있으며, 키보드 없이 태블릿 형태로도 활용 가능한 2-in-1 모듈이다.
‘KLPGA 첫 우승’ 고지원, 세계랭킹 146위…107계단 껑충
고지원은 12일(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 중 기존 253위에서 107계단 뛴 146위에 이름을 올렸다.올해 4월 한때 538위까지 떨어졌던 걸 감안하면, 약 4개월 만에 무려 400계단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그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 제주에서 2023년 정규투어 데뷔 후 통산 61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이뤘다.고지원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과 지난 3일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2위(18언더파 270타)의 호성적으로 세계랭킹을 높였다.
[게시판] 신한카드, 국내여행 지원금·할인 혜택 '썸머 페스타' 개최
또 제천, 울릉도, 평창, 영암 등에서 패키지 투어 상품을 최대 7%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2025년도 을지연습 실시
농협은행은 훈련기간 동안 △중앙본부 필수직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 전환 절차 숙달 △복합상황을 상정한 도상연습 △은행장 주재 최초상황보고 및 전시 현안과제 토의 △탈북민 초청 안보강연 △인공지능(AI)·테러 등 위기대응 실제훈련 등을 중점 실시한다. 농협은행 비상대비업무 관계자는“첨단 과학기술로 인해 변화하는 전쟁 양상과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시 위기관리와 통합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최초로 외부기관인 한국은행과 ‘전시 금융지원분야 도상연습’을 실시하고, 금융보안원과 ‘AI 등 사이버공격 대응 실제훈련’을 추진한다.
울주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2차 접수…5분 만에 조기마감
울산 울주군이 시행 중인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12일 2차 접수 시작과 동시에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25회 글로벌 문화체험단’ 성료
참가 청소년들은 심천의 주요 기업과 전시 시설을 탐방하며 스마트시티와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심천에 위치한 중국 IT 기업을 방문해 AI 기반 도시 보안 시스템, 스마트 공간 제어 기술을 경험했고 첨단 디스플레이 및 레이저 기술도 체험했다.특히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 GO'를 직접 탑승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몸소 느껴보기도 했다탐방 마지막 날에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주제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업 탐방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했다.한 참가자는 “AI 기술이 실제 도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고, 앞으로의 미래도시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일상 밖에서 새로운 세계를 직접 경험하는 것은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007년 시작된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이번 기수를 포함해 누적 229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미래에셋의 사회공헌 활동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8만명을 지원했다.
bhc, 캘리포니아주에 미국 5호점 열어
매장에서는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을 중심으로 윙 등 조각 치킨 위주 메뉴를 제공하며 치킨샌드위치도 판매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미국 다섯 번째 매장인 'bhc 칼스배드점'을 캘리포니아주에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매장에서는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을 중심으로 윙 등 조각 치킨 위주 메뉴를 제공하며 치킨샌드위치도 판매한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당초 심사 장소는 319호 법정으로 공지됐으나 이날 오전 바뀌었다. 321호는 지난달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 심사가 끝나면 김 여사는 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나 이튿날 새벽께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달 2일 출범한 특검팀이 현역 의원을 소환한 것은 처음이다. 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 임 의원은 채상병 사건 기록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고 회수하도록 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남쪽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부는 뜨겁고 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해안 쪽에서 충돌, 형성한 정체전선 영향으로 12일 남부지방과 제주에 비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 비는 13일 오후 들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중규모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저기압 뒤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13일 밤부터 정체전선이 재차 활성화되면서 다시 거세게 쏟아지겠다. SCMP는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와 협상해 판매수익 15%의 미 연방정부 이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동시에 관련 행정명령과 대통령 메모에도 서명했다. 소상공인 2명 중 1명 "소비쿠폰 시행 이후 매출 늘어" 소상공인 2명 중 1명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이후 매출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있는 서울구치소 폭파" 50대 협박범 긴급체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12일 경찰에 검거됐다. 이날 경기 안양만양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27분께 경찰민원콜센터(182)로 전화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에 뭐라도 가져가서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스타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부산 거점 승무원 첫 모집
이스타항공은 신입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류 접수 시 희망 근무지를 서울과 부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부산 거점 객실 승무원을 처음으로 모집한다.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무혈입성 수순…내달 수의계약 관측
서울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2구역이 현대건설 품에 안길 전망이다. 아직 시공사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다른 경쟁사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1차 시공사 입찰에서 경쟁입찰이 불발된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시공사 입찰 재공고에 나선다. 전일 마감된 1차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유찰됐다. 2차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은 오는 10월 10일이다.조합은 2차 시공사 선정도 유찰되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이 외부 도로나 횡단보도를 거치지 않고 단지에서 곧바로 백화점과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재건축을 통해 현재 1924가구가 지하 5층~최고 65층, 2571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2조7488억원이다.오세성
흥국화재 '플래티넘 건강 리셋월렛' 배타적 사용권 획득
잔여 가격 결정 방식 기법에 각각 6개월,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 부여가 확정됐다.
[게시판] 삼표,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에 1천만원 후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12일 은평구청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표는 자립준비청년 10명의 주거지에서 필요한 화장실 수리와 보일러 교체 등에 총 1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12일 은평구청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문기획, 벤처기업확인서 발급 받아…“AI 기반 마케팅 분석 기술력 인정”
해당 기술은 캠페인 전 과정에서 고객 맞춤형 데이터 분석과 실행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한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3230선 안착 [fn오전시황]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32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16% 오른 813.12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8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4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 국내 '의료 AI' 최초 반기 흑전 "연간 흑자 청신호"
씨어스테크놀로지 역시 사업 초기에는 플랫폼 구축, AI 알고리즘 개발, 기기 양산 등 대규모 선행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병원, 의료진, 환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이 완성되며 본격적인 수익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씽크는 이미 누적 수주 병상 1만개를 돌파하며, 후속 설치가 잇따르고 있다. 국내 총 병상 수는 약 70만개에 달하기 때문에 추가 수주는 계속될 전망이다.특히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대학병원 및 상급 종합병원뿐 아니라, 최근에는 지방병원과 요양병원으로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샤페론, 세계 최초 '나노맙 기반 이중 항암항체 기술' 특허 등록
샤페론이 나노맙(NanoMa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이중 면역항암 항체 기술에 대한 핵심 특허 2건을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다국적 제약사의 PD-L1·CD47 이중항체 신약의 임상개발을 중단시켰던 부작용 문제도 해결했다. 단일 표적 고전 항체치료제는 200종 이상 상용화 됐으나, 고전적인 이중항체 치료제는 현재 20종 내외에 불과하다. 이로써 제조 및 품질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불필요한 면역반응과 부작용 위험도 현저히 줄였다.
올해 선박 수주량, 전년 대비 반토막…中, 56% 쓸어담아
이는 한 달 전 수주량인 354만CGT(120척)와 비교해 43% 감소한 수치다. 최근 5년간 7월 전 세계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량은 2021년 526만CGT, 2022년 342만CGT, 2023년 459만CGT, 2024년 487만CGT였다.누적 수주량 기준 가장 많은 선박 건조 주문을 받은 곳은 중국이다.
[게시판] 식약처, 기능성 원료 수출지원 및 인정전략 콘퍼런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20일까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재난상황서 임시주거시설 신속 공급 '폴더블 모듈러' 개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자연재해·재난 상황에서 임시주거시설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접이식 모듈러 시스템(폴더블 모듈러)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설연이 개발한 폴더블 모듈러는 평상시에는 창고에 보관했다가 이재민이 발생하면 신속히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이재민 주거 편의를 위해 탈부착할 수 있는 욕실과 주방을 전문 업체와 공동 개발했다.
LH, 공공분양 청약저축 납입인정액 상·하한선 공개
LH는 공공분양 단지 중 일반공급에서 경쟁이 발생한 경우 당첨자 발표 시점에 맞춰 해당 단지의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2' 현장서 리액터 설치 완료
리액터는 정제된 에틸렌과 촉매를 투입해 중합 반응을 통해 폴리에틸렌 레진(분말 형태)을 생산하는 폴리머 공정의 주요 설비다. 연간 132만톤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2의 핵심으로 꼽힌다.높이 46m, 지름 5.5m, 무게 505톤에 달하는 리액터 설치를 위해 1800톤급 크롤러 크레인과 600톤급 테일 크레인이 동원됐다. 모듈 공장에서 제작 후 육상 및 해상 운송을 거쳐 현장에 설치된다.
구윤철 "4대 과기원 AI거점 역할을…'한국형 오펜하이머' 양성"
구 부총리는 "대한민국이 AI 초혁신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4대 과기원이 지역-국가-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의 허브로 역할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초혁신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4대 과학기술원이 혁신 네트워크의 허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추격형 경제에서 벗어나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초혁신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경제대혁신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4대 과기원이 권역별 거점으로서 핵심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일동제약, 경구용 'GLP-1' 치료제 도전 출사표-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2일 일동제약에 대해 경구용 치료제 'GLP-1'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며 경구 치료제 시장에서의 관심을 당부했다.
미래에셋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ETF, 상승장 참여 효과 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의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 2종이 출시 뒤 1년 사이 실제 증시 성장세를 잘 따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여한구 "통상변화 적응은 韓 생존문제…무역·산업 융합 필요"(종합)
또 지난달 타결된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은 양국이 경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토대가 됐다고 자평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콘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제32차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총회에 특별 연설자로 초청받아 이같이 밝혔다. 여 본부장은 그런 면에서 앞서 타결된 한미 간 관세 협상은 국가의 최우선 과제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략 산업을 중심에 두고 무역 협상, 해외 투자, 공급망 회복력, 기술 협력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PECC는 1980년 설립돼 정부, 산업계, 학계를 아우르는 APEC의 정책 싱크탱크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20년 만에 의장국을 맡게 됨에 따라 PECC 회의도 서울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한국경제인협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산업부는 APEC 회의를 앞두고 CEO 서밋(대한상의 주관),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 중이다.
"지역 맛집이 편의점에" 동반위, '2025 어썸바잇트' 참여 업체 모집
동반성장위원회가 롯데웰푸드·네이버클립과 함께 다음달 7일까지 '2025 어썸바잇트'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어썸바잇트는 '효녀 심청'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다. 지역 맛집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자녀·친구·단골 등 전국 심청이들이 지역 식당을 홍보한다.
[마켓PRO] "하반기 바이오의 시간 오나"…알테오젠 매수한 고수들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2일 오전 알테오젠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를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알테오젠 제룡산업 태광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주가는 올해 들어 38% 올랐다.투자고수들은 두산에너빌리티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中무비자 입국에..." K-의료관광 테마 '들썩' 관련주 봤더니
난임·출산·여성암 분야에서 쌓아온 세계적 경쟁력에 더해, 계열사인 프리미엄 라이프센터 차움을 앞세워 의료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서다.실제 차병원과 차움에는 매년 약 150개국에서 1만 5000명의 외국인 환자가 내원한다. 과거에는 중국·몽골 등 아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 유럽과 미주 지역 환자가 빠르게 증가했다. 딥노이드는 LLM 기반 AI 시스템을 도입해 건강검진 데이터의 자동 검토 및 효율화 작업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이를 통해 정제된 데이터를 토대로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상 아이돌 플레이브,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 됐다(종합)
팬덤 활용해 창업생태계 홍보…오세훈 "명실상부 창업 선도도시로" 가상 아이돌그룹 '플레이브(PLAVE)'가 서울시 최초의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가 됐다. 플레이브는 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 5인조로 구성된 가상 보이그룹으로 자체 작사·작곡·안무를 소화한다. 현장에서는 가상 세계와 현실이 연결되는 이색 장면이 연출됐다. 오 시장이 플레이브 소속사 대표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 대형 스크린 속 가상 세계 '아스테룸'에서 플레이브 멤버들이 이를 실시간으로 수령했다. 플레이브 멤버들은 "서울의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릴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라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 서울의 매력을 널리 전하겠다"고 했다. 가상 아이돌 플레이브,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 됐다 영상 닫기 가상 아이돌 플레이브,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 됐다 [서울시 제공.
귀에 꽂으면 ‘실시간 번역’?…애플 에어팟에 담길 신기능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15 프로·프로 맥스 이후 제품부터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현실에서의 대면 대화를 실시간 번역하려면 기존 전화·메시지 번역보다 훨씬 낮은 지연 시간이 요구된다. 이에 단순히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되는 아이폰이 아니라 하드웨어 성능이 가장 뛰어난 최신 아이폰17 시리즈에서만 대면 실시간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같은 대면 실시간 번역 기능이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인다면 웨어러블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에도 큰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학생~ 월세 올려줘" 개강 앞둔 대학가, 방값 올랐다
평균 관리비는 작년 7만3000원에서 올해 7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2만 원(3.3%) 상승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대학교 인근 지역이 작년 50만원에서 올해 42만3000원으로 15.4% 내려, 1년 새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이어 중앙대학교 인근 지역이 55만원에서 47만7000원으로 13.3%, 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 지역이 65만원에서 58만2000원으로 10.5%, 성균관대학교 인근 지역이 61만원에서 57만6000원으로 5.6%, 이화여자대학교 인근 지역이 74만원에서 70만9000원으로 4.2%, 서강대학교 인근 지역이 64만원에서 61만7000원으로 3.6%, 연세대학교 인근 지역이 63만원에서 61만4000원으로 2.5%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반면 월세가 상승한 곳은 한양대학교 인근 지역이 작년 동월 55만 원에서 올해 57만5000원으로 4.5%, 고려대학교 인근 지역이 58만원에서 59만9000원으로 3.3% 올랐고, 경희대학교 인근 지역이 63만원에서 63만4000원으로 0.6% 소폭 상승했다.평균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고려대학교 인근 지역으로, 작년 동월 7만원에서 올해 8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18.6% 오른 수치를 나타냈다.
SK쉴더스, '블랙햇'·'데프콘'서 V8 취약점 분석 교육 진행
교육 세션은 SK쉴더스가 보유한 국내 최대 화이트 해커 그룹 이큐스트가 주관했다.크롬 브라우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웹 브라우저다.
석유화학 회사채 '돈맥경화' 우려…여천NCC 파장 주시
"대주주 갈등 노출에 투자심리 악화"…신용등급 평가도 '암운' 부도 위기에 처했던 여천NCC가 간신히 깔딱고개를 넘겼지만 회사채 시장에 미칠 파장은 적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고개를 든다. 등급전망 '부정적'은 당장 신용등급 자체를 강등하지는 않지만 향후 재무 상태를 관찰하면서 하향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뜻이다. 이 같은 신용등급 강등 뇌관은 국내 석유화학 기업 전반에 깔려있다. 이미 지난 6월 롯데케미칼[011170]의 신용등급이 AA에서 AA-로 하향 조정되며 롯데지주[004990]를 포함해 롯데물산, 롯데캐피탈 등 계열사의 신용도가 연쇄적으로 강등됐다. 신평사들은 업황 부진과 중국의 저가 제품 공세로 경쟁력을 잃은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수익성 저하와 재무 부담 확대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당장 등급이 떨어지지 않았더라도 석유화학 업계의 연이은 잡음과 리스크 부각에 투자심리는 이미 얼어붙을 대로 얼어붙었다.
생애최초 43대 1 경쟁률…‘써밋 리미티드 남천’ 청약 흥행
유형별로는 생애최초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2세대 모집에 353건이 접수돼 평균 29.42대 1을 나타냈으며, 신혼부부 유형도 30세대 모집에 524건이 몰려 1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다자녀 221건, 노부모 부양 26건, 기관추천 26건 등 모든 유형에서 고른 수요가 확인됐다.타입별로는 84B가 31세대 모집에 717건이 접수돼 평균 23.1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림바스, 미국 아마존서 ‘멀티필터 샤워기’ 판매 시작
대림바스가 미국 아마존에서 '멀티필터 샤워기'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멀티필터 샤워기는 고밀도 섬유조직 멀티필터를 통해 미세 입자를 정화한다.
㈜그길, 초고출력 정밀제어 기술 기반으로 ‘2025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수상
이후 세계 최초 바디캠, 국내 최초 블랙박스 등 영상·통신 분야에서 기술 기반 경영을 실현해 왔다.
민간 건축물도 탄소중립 의무.. 국토부, 12월부터 에너지기준 강화
올해 12월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민간 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수준의 에너지 성능을 확보하고,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설비를 설치해 자체적인 에너지 생산능력을 갖춰야 한다. 공공에 이어 민간까지 건물 부문 탄소중립 의무가 확산되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개정안을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치료제 '허니가드-R 액' 본격 상용화
번데기로 발육하기 전에 폐사에 이르게 되며 감염력이 높고 피해가 매우 커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정부,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로 공공주택 3.5만 호 공급
예를 들어 경기 안양시에는 지하탄약고 대체시설을 마련하고, 기존 부지에는 첨단산업·주거·문화 복합단지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정부는 이번에 의결한 '2026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 "물납 주식에 주주권 적극 행사…경영진 교체도 가능"
물납법인의 기업가치 훼손이 확인될 경우, 법적조치 및 이사·감사 선임 등 경영진 교체도 추진하기로 했다.기업 경영권에 대한 과도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물납법인 주식을 적정가격에 최대한 빨리 매각하는 것이 원칙으로, 기업 경영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며 "물납법인의 기업가치가 훼손된 경우에 한해 경영진과의 면담 등 일련의 절차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없는 불가피한 경우에만 임원 추천을 추진할 것"이라고 해명했다.또 물납법인에 요구할 최소 배당액 기준을 정비하고, 경영성과와 임원 보수한도를 연계하는 등 의결권 행사 기준을 개선하는 한편, 수탁자의 직무상 취득 정보 이용 및 타인 제공 등 이해상충 방지를 위한 조치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기재부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2022년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 이후 유족이 상속세 4조 7천억 원을 물납한 넥슨 지주회사 ㈜NXC 주식에 대해서는 "IBK 투자증권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해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방안 중 물납법인의 임원진 추천 등은 ㈜NXC와는 전혀 상관없고, 정부 지분이 30.6%에 불과한 ㈜NXC지분구조상 정부가 임원을 임명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이번에 의결한 '2026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삼성, 세계 최초 '마이크로 RGB TV' 출시…기술 리더십 강화
삼성전자는 12일 서울 강남 삼성에서 마이크로 RGB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마이크로 RGB TV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본질인 빛과 색을 가장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화질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AI 기술 기반의 컬러 최적화 엔진인 '마이크로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감을 조정한다. 또 AI가 장면을 인식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 풍부한 색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영상의 깊이감을 전달하는 '마이크로 RGB HDR+'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AI TV의 AI 기능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마이크로 RGB TV를 미국 등 해외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치료제 세계 첫 상용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제놀루션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치료제 '허니가드-R 액'이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12월부터 민간 건물도 제로에너지 5등급 의무화
올해 12월부터 공공뿐 아니라 민간 건축물도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을 의무적으로 맞춰야 한다.
"AI 확대되도 연구·법률·사무직 고용은 증가…농림·생산직↓"
AIOE는 10가지 AI 응용 기술과 19가지 개인 업무 수행 능력의 연관성을 직업별로 통합한 개념이다. 과업 수행 시 AI 활용 가능 정도를 나타낸다. AI 노출도가 높은 직종은 업무 수행 시 AI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분석 결과 직업의 AI 노출 정도와 고용 증가율 간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노출도가 높은 직업은 고용 증가율이 양(+)으로, AI 노출도가 낮은 직업은 음(-)으로 각각 나타났다. 보고서는 "금융·보험직처럼 AI 노출도가 높음에도 고용이 감소하는 직업도 존재하지만, 평균적으로 AI 노출도가 높으면 고용이 증가하고 낮으면 고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구윤철 "국유재산, 초혁신경제 성장 뒷받침해야…능동적 역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국유재산도 거대한 경쟁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해야 하고, 국유재산종합계획에도 이런 변화된 관점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 과거에는 국유재산을 재정의 보완 수단으로 봤기 때문에 그 역할도 제한적이었다"며 "이제는 초혁신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국민 모두의 공동 자산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력이 중요하다. 기존 2035년까지 계획된 2만호와 합해서 3만5천호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성수 기마대·광명세무서…수도권 공공주택 1.5만호 더 공급한다
정부가 서울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등과 같은 도심 노후 공공청사, 유휴 부지를 활용해 수도권 공공주택 1만5천호를 추가 공급한다. 기존 2035년까지 계획된 2만호와 합해서 3만5천호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이런 내용 등의 '2026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과 '물납증권 가치 보호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예정된 청년임대 등 공공주택 약 2만호를 조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광명세무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을 발굴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공공주택 1만5천호 이상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군 공항 이전 등의 경우엔 지역과 상생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등 군 공항 이전은 원칙적으로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한다. 정부 관계자는 "정확한 기부·양여 재산 가치산정과 이전 주변 지역에 적정 지원이 이뤄지도록 차질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국유재산 분석시스템을 도입해 국유재산을 체계적으로 분류한다. 기재부는 이번 방안이 NXC 매각과는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우리운용 'K-글로벌 수급상위' ETF 상장…"외국인 동향 활용"
이 ETF는 국내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한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골자다.
세금 대신 낸 ‘물납증권’ 관리 강화···가치 훼손하면 국가가 경영진 교체 추진
세금을 주식으로 대신 낸 사주 일가가 기업 가치를 훼손해 주가를 떨어뜨리지 못하도록 국가가 상법상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기로 했다. 해당 기업이 횡령·배임·일감 몰아주기·사익 편취 등 기업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하면 정부가 주주로서 손해배상을 청구하거나 경영진 교체를 추진한다. 이번 방안은 정부가 주주로서 권한을 행사해 세금 대신 받은 주식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주가 하락 방지를 위해 먼저 수탁자인 캠코의 권한을 강화하기로 했다. 캠코가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주주 제안·회계장부 열람 등 상법상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다만 물납 기업 대부분은 물납자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대부분을 보유한 ‘가족 기업’인 경우가 많아 정부가 단독으로 임원을 선임할 수 없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물납 기업의 기업 가치 훼손 사례도 공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샤힌프로젝트 현장에 리액터 3기 설치 완료
현대엔지니어링은 12일 울산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2' 현장에 폴리에틸렌(PE) 공정의 핵심 설비이자 최대 중량물인 리액터(반응기) 3기의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샤힌프로젝트 2호 현장에 설치된 리액터는 총 3개의 유닛(LLDPE 2기·HDPE 1기)에 1기씩 배치돼 연간 132만t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하게 된다. 설치는 리액터를 약 80m 높이까지 인양해 현장에 설치된 철골 구조물 기초부에 안착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동제약 아이디언스·동아ST 앱티스, '이중 ADC' 공동개발
이중 페이로드 ADC는 하나의 항체에 두 가지 이상 서로 다른 작용 원리를 가진 페이로드를 결합해 암세포를 억제·사멸하는 약물이다. 이를 위해 후보물질 도출과 전임상 연구를 위한 실증 작업을 진행하고, 향후 확보 연구 데이터와 결과물을 토대로 다양한 암종에 적용할 수 있는 항암 신약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 찾아 ‘한국타이어 튜브숍’ 운영
1차 행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피비치 내 유동 인구가 많은 3번 구역에서 열렸다. 두 공간의 외관에는 한국타이어 상징 색상인 오렌지와 화이트를 조화롭게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이번 행사는 조현범 회장이 추진해 온 한국 브랜드 통합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제도권 들어온 조각투자상품…한국거래소, 장내거래 규정 마련
'신종증권시장 운영규정 제정안' 예고…상장신청 요건 등 포함 조각투자상품의 제도권 진입을 앞두고 한국거래소가 관련 규정 제정에 나섰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KRX 신종증권시장 운영규정 제정(안)'을 예고했다. 제정안은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발행·유통 중인 조각투자상품의 장내 거래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자본시장법 하위 제도를 개정해 오는 9월 말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하면 수익증권을 공모나 사모 방식으로 발행하고 청약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발맞춰 한국거래소도 상품을 장내 시장에서 상장·거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마련한 것이다.
현대아울렛 가산점, '2025 금천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현대아울렛 가산점은 서울 금천구 주민과 함께하는 '2025 금천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스피, 장중 3,230대 상승…코스닥도 올라
외인·기관 '사자'…삼성전자·하이닉스 강세 금융·자동차주도 올라…방산주·코스맥스는 하락 코스피가 12일 장중 3,230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810대에서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5.96포인트(0.81%) 오른 3,232.7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98포인트(0.09%) 오른 3,209.75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 한때 3,240대를 회복한 뒤 다시 오름폭을 소폭 줄인 채 상승 중이다. 코스맥스[192820]도 2분기 미국 사업 실적이 부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2.26% 급락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포인트(0.16%) 오른 813.12로 출발해 820.27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다시 오름폭을 소폭 줄이고 있다.
보은브루어리, '관광두레 사업' 선정…5천만원 지원
이 지역에는 미진, 보은특별시, 오래실, 일상화, 조은가 5곳이 관광두레 사업체로 운영되고 있다.
[마켓PRO] "SMR 열풍 계속된다"…뉴스케일파워 사들인 고수들
반대로 서학개미들은 같은 날 테슬라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TSLL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테슬라가 이날 2.85% 상승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팰런티어 하루 주가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그래닛셰어즈 팰런티어 2X(PTIR)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맹진규 반대로 서학개미들은 같은 날 테슬라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TSLL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지난달 31일 뉴욕증시에 상장됐다.
지앤비에스 에코, 인도 태양광 시장 지배력 강화 “유럽·美진출 본격화”
이에 따라 중국에서 수입해오던 솔라셀은 입찰에서 제외되며, 기존의 수입 의존형 제조방식은 전환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당시 중국은 정부 주도의 육성과 대규모 투자를 통해 태양광 산업을 세계 시장의 중심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파주시, 26∼28일 제4회 '구인 구직 만남의 날'…63명 채용
구직자는 사전 신청 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원하는 업체의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대주주 50억 유지' 기대에 투심 되찾은 증권주
증권주가 장중 강세다. 이에 주식시장에 대주주 연말 세금 회피성 매도를 부추겨 이재명 대통령의 슬로건 '코스피 5000'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단 우려가 나왔다.
우리은행, AI·전문가 기반 차세대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
하이브리드는 금융전문가 전망을 반영한 로보어드바이저 추천 펀드를 예·적금과 함께 관리한다.
"투자삭감 우려 털어낸 글로벌 플랫폼, 하반기 주가 탄력 전망"
심지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글로벌 플랫폼 하반기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에는 다양한 노이즈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조정 요인이었으나 하반기는 실적 가시성과 산업 전반의 투자 자금이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증권가 일각에선 인공지능(AI) 기반시설 구축 등과 관련한 자본지출(CapEx)이 삭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혁신적 '저비용 고효율' 모델을 선보이는 등 AI 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전에 생각했던 것만큼의 투자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논리였다.
베트남 원전·신도시 '잭팟' 수혜기업은· 여천NCC 부도 위기 모면 · 과징금 3%법에 건설업계 '충격' [파이낸셜먀:니저]
[파이낸셜먀:니저] 는 AI 요약 시스템과 기자의 해석이 함께하는 경제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 AI '를 한글 자판으로 치면 ' 먀 '가 된다는 사실, 이름하여 뉴스 매니저 ' 파이낸셜 먀:니저 '입니다. 는 AI 요약 시스템과 기자의 해석이 함께하는 경제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를 한글 자판으로 치면 ''가 된다는 사실, 이름하여 뉴스 매니저 ''입니다. 여천NCC는 부도 위기는 넘겼지만 장기 불황 속에 일부 생산단지 셧다운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장기 계약과 후속 발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업계 3위 기업마저 위기에 몰린 것은 석유화학 산업 전반이 기존 생산·수출 중심 모델로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신호입니다. 이번 사태는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을 앞당길 가능성이 크고, 향후 투자·설비 축소와 고부가 제품 전환이 산업 생존의 핵심 과제가 될 수 있습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9월부터 '건설안전특별법' 논의를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원청-하청 계약 방식과 공사비 산정 구조가 재편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한국전력,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국내 원전 관련 기업들이 해외 원전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성한 연합체입니다. 성공 시 장기 계약·후속 발주 가능성이 높아,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2. 여천NCC 사태는 장기간 이어진 글로벌 수요 둔화, 설비 과잉, 고원가 구조가 업계 전반을 압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업계 3위 기업의 위기는 정부의 산업 재편 정책을 앞당길 수 있으며, 고부가 제품 전환과 공급 구조 조정이 불가피해지고 있습니다.3.
현대엔지니어링, 국내 최대 석유화학시설 ‘샤힌 프로젝트’ 핵심 설비 리액터 3기 설치
리액터는 에틸렌을 중합 반응을 통해 폴리에틸렌으로 전환하는 대형 설비로 생산 품질과 효율을 좌우하는 주요 장비다. 장비를 이용해 리액터를 약 80m 높이로 인양한 뒤 현장에 마련된 철골구조물 기초부에 안착시키는 방식으로 시공이 진행됐다.
이제 대세는 ‘믹솔로지’ 하이볼… GS25, 쌀로 만든 ‘추성훈 하이볼’ 선봬
쌀 당화액을 베이스로 만든 하이볼로, 강한 탄산과 함께 과일의 풍미를 더해 샴페인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지난 7월 출시한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은 와인 기반의 상품으로 안성재 셰프가 직접 맛평가와 모델로도 참여해 큰 화제를 모으며 현재 판매 1등을 기록하고 있다.
KB국민은행, ‘2024 사회공헌백서’ 발간
교육격차 해소와 기회 불평등 완화,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령·연령별 성장 단계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엠한마음재단, 자립준비 청소년 위한 장학지원금 전달
지엠한마음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날 지엠한마음재단은 청소년 5명에게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한국GM 임직원 멘토링 운영비 40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7월 국채금리, 관세 리스크 해소에 하락…회사채 발행 감소
지난달 국채 금리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글로벌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여 금리 하락은 가격 상승을 뜻한다. 국고채 금리는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자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7월 중반까지 상승하는 추세였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와 특수채 등의 발행이 감소해 전월의 88조6천억원에서 84조원으로 4조6천억원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도 전달보다 5천억원 감소해 8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청순 총 2671억원”…으뜸효율 가전 환급 신청, 내일 시작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지난달 4일 이후 산 이들에게 구매가의 10%를 돌려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신청이 13일 시작된다. 환급 신청 대상은 지난달 4일 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일 이후 구매한 제품이다. 환급은 오는 2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맞춤형 디자인 인재 키운다’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 추진
부산지역 현장 맞춤형 디자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부산디자인캠퍼스’가 준비 과정을 마치고 참여자들을 최종 선발해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한다.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25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전공자 21명을 최근 선발해 6개월간 밀착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부산디자인캠퍼스는 산·학 협력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마련된 교육사업이다.교육은 실무형 프로젝트 운영, 오픈 캠퍼스, 세계적 교육기관의 온라인 교육, 맞춤형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동운아나텍, 2분기 흑자 전환 "하반기 반등 본격화"
동운아나텍이 올해 2·4분기 흑자 전환을 일궜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에 최초로 '손 떨림 방지(OIS)' 기능이 적용된다. 동운아나텍이 OIS 반도체를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복권위 봉사단장 박하선 등 발달장애 청소년과 체육행사
이들은 무더위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활력을 얻도록 비치볼 굴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했다.
[게시판] 미래에셋박현주재단, 中선전서 글로벌 문화체험 행사
2007년 시작된 이 행사의 누적 참가자 수는 이번까지 총 2천295명에 이른다.
대주주 기준 유지 가능성에 돌아오는 외국인…코스피 강세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에는 오름폭을 1.1%까지 키우기도 했다.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675억원어치 현물주식과 7052억원어치 코스피200선물을 쓸어 담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정책위의장인 한정애 의원이 정부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모습이다. 기관은 17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11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내일부터 가전제품값 10% 돌려준다…'으뜸효율' 신청 접수 시작
1인당 30만원 한도로 구매가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이를 위해 산업부는 지난달 4일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와 함께 총 2671억원의 예산을 받아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을 준비했다.환급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신청은 환급 사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선 전국 주요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대리 환급 신청 서비스도 진행한다.또 산업부는 이달 안으로 환급 신청용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도 개시할 예정이다.
“로봇청소기 피해 10건 중 7건은 제품하자”
12일 한국소비자원이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로봇 청소기 관련 피해구제 신청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신청 건수는 총 27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센서, 카메라, 모터, 바퀴, 브러시 등 다양한 부품에서 결함이 발생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3기 신도시 당첨자는 청약통장에 얼마나 넣었을까···LH, 상·하한선 첫 공개
그간 미공개된 청약저축 당첨선 정보를 공개해 공공분양 청약 제도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지난 1월 분양한 고양창릉 S-5 블록 전용면적 84㎡는 당해 지역 청약자 기준으로 청약통장 납입인정액이 최저 2990만원, 최고 3890만원이었다. 3월 분양한 하남교산 A-2 블록 전용면적 59㎡는 당해 지역 신생아가구 기준으로 납입인정액이 최저 1910만원, 최고 2425만원이었다.
수출입실적 조작 통한 자본시장 교란 늘어…관세청 특별 단속
수출입 실적 조작 관련 범죄 단속 건수는 2023년 67건에서 작년 100건으로 늘었다.
엔카닷컴, 이도현 발탁… ‘내 차 팔기’ 알린다
엔카닷컴은 이번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브랜드의 핵심 거래 서비스인 ‘엔카 비교견적’, ‘엔카 믿고’에 대한 다각도 프로모션을 전개해 2030 고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탄탄한 연기력과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MZ세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배우 이도현이 믿고 거래하는 엔카의 브랜드 가치와 가장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동차 거래 여정에 있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딜러 경쟁 입찰로 내 차, 최고가 직진’, ‘내 차 팔기의 끝’이라는 문구와 함께 배우 이도현의 신뢰감 넘치는 표정과 강렬한 눈빛이 어우러지며 내 차 팔기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상 깊게 전달한다.
한신평 "여천NCC, 차환 불확실성 확대…유동성 면밀히 감시"
현재 한신평은 여천NCC에 신용등급 A-, 향후 강등 가능성이 있음을 뜻하는 등급 전망 '부정적'을 부여하고 있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장중 연 2.428%
12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8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428%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797%로 1.6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3bp, 0.9bp 상승해 연 2.578%, 연 2.376%에 거래되고 있다.
해남솔라시도 슈퍼클러스터 이달 본계약 불발…투자금 확보 차질
전남도는 투자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본계약 시한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지만, 본계약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퍼힐스 측은 정부와 전남도 관계자들을 잇달아 면담하고 투자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으며 오는 24일까지로 예정된 본계약 체결 시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남도는 퍼힐스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본계약 체결 시점을 6개월 유예하기로 하고 세부 진행 상황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퍼힐스는 현재까지 10억달러(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3GW 규모의 데이터센터·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할 계획인데 먼저 100MW 규모로 투자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퍼힐스는 먼저 데이터센터부터 투자할 계획이지만, 양해각서 체결 당시 약속한 투자액에 미치지 못하자 본계약 체결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계약 기간 연장에 따른 세부사항 등을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올해 런던에 5대 시중은행장 다 모였다‥銀 IB 본격화 [금융중심지 런던을 가다]
올해 5대 시중은행장이 글로벌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을 잇따라 찾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지난달 21일 런던지점 이전 개소식에 참석한 뒤 아프리카금융공사와 아프리카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다음달 1일 농협은행 런던지점 개소식을 위해 런던을 찾을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21년 사무소를 개소한 뒤 4년 만인 올해 7월 지점 전환에 성공했다.5대 시중은행장이 올해 공통적으로 런던을 찾은 이유는 금융중심지로 런던 금융시장의 중요성 때문이다.
하나금융, 인천시와 도시락 제조시설 만든다…노인 일자리 창출
하나금융그룹은 인천시와 협력해 도시락 제조 시설을 구축하고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KCC글라스 홈씨씨, '단열성능 강화' 프리미엄 창호 출시
아울러 은 코팅막을 두 차례 입힌 더블 로이 유리인 빌라즈를 더해 뛰어난 단열 성능을 구현했다.
BPA, 항만시설물 점검에 디지털신기술 적용
점검대상 중 준공 후 30년 이상이 경과된 노후 시설물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보다 정밀한 점검을 통해 구조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고 빠른 조치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이에 BPA는 디지털 신기술인 자율비행 드론과 AI기술을 융합한 시설물 점검방식 도입을 통해 전통적인 인력점검 방식의 빈틈을 보완하고 점검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였다.특히 이번 점검은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하여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건축물 외벽 전반에 대한 고해상도 사진 촬영 및 열 손실 등 이상 징후를 포착했다.확인된 결과물은 AI기술로 1차 분석하고, 인력점검 자료와의 교차검증을 통해 한층 정밀한 점검결과를 도출했다.BPA 송상근 사장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항 항만시설물 점검에 디지털 신기술 적용을 확산하고 노후화된 항만시설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런던지점, 3분기 GCM 현지화로 올해 최대 이익 노린다 [글로벌 금융중심지를 가다]
런던 신한은행이 3·4분기 내에 글로벌 자금시장(GCM) 데스크에서 외화 직접조달을 시작한다. 올해 초 신한은행 런던지점에 출범한 GCM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런던지점의 GCM데스크에서 조달을 다변화해 영국과 유럽, 중동 지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면서 현지화를 통해 규모를 키우는 전략이다.유사시 외화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수익도 확대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영국과 유럽, 중동을 넘어 북아프리카까지 총괄하면서 영업과 자금조달 역할을 수행한다.런던지점에 신한금융그룹의 GCM 데스크를 설치한 것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판단이다. 김 지점장은 "유가증권 투자잔액이 약 15억달러 있는데 고유동성 채권을 중심으로 운영하면 안정적인 손익도 되고, 자금목적별로 매매목적 투자를 하면서 투지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유가증권에서의 기대 손익은 1000만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또 GCM 데스크에서 자금을 저리에 조달하면 장기대출이 많은 IB와 시너지를 낼 수도 있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2019년 IB 데스크를 설치하면서 IB 자산이 1억9000만 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약 14억2000만 달러로 대폭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IB데스크 인력은 20명, 자산 건수는 같은 기간 11건에서 59건으로 늘었다.
노후 청사·유휴 국유지에 공공주택 3만5000호…물납주식 관리도 손본다
정부가 노후 청사와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청년·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3만5000호 이상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총 3만5000호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 위탁기관을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방공사(SH·GH 등)까지 확대하고, 개발 계획 단계에서 사전 경제성 분석과 지자체 협의를 의무화한다. 관리 주체가 다른 인접 국유지의 공동 개발도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산업·사회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100억원을 초과하는 국유 재산 매각·교환 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승인 절차를 의무화하고 5년마다 하던 행정 재산 조사를 매년 실시해 유휴재산을 조기 발굴한다. 행정 목적 외 사용 등 위법 소지가 있는 재산은 직권 용도폐지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취한다.이날 회의에서는 비상장주식 물납제도 개선 방안도 의결됐다. 물납 주식은 거래가 어려워 정부가 ‘가치 훼손이 없을 때 최대한 빨리 매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왔다.비상장 주식은 거래가 어렵고 가격을 정하기 까다로운 편이다. 주로 창업주 가족이 지분을 대부분 보유해 정부의 영향력도 제한적이다.
공정위, 야놀자·여기어때 과징금 15.4억…입점업체에 갑질
하지만 광고계약이 끝난 후 소비자에게 사용되지 않은 쿠폰을 환불하거나 이월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소멸시킨 것이 문제가 됐다.예컨대 야놀자의 경우 월 100만~300만원 상당의 광고상품 중 최대 25%가 쿠폰 비용으로 책정됐지만, 계약 종료 시점에 미사용 쿠폰은 자동 소멸됐다.여기어때는 쿠폰 유효기간을 사실상 ‘하루’로 정해 소멸시켰다.공정위는 “양사는 다수의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미사용 쿠폰 소멸은 입점업체에 일방적으로 금전적 불이익을 준 부당행위”라고 판단했다.특히 입점 숙박업소들은 광고비에 포함된 쿠폰 비용을 이미 지불한 상태였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실제 사용되지 않은 쿠폰까지 비용을 떠안게 된 셈이다.공정위는 두 사업자에게 △미사용 쿠폰 소멸행위 금지 △시정명령 사실 통지 등을 명령했으며, 해당 행위가 정상적인 거래 관행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한편, 야놀자는 공정위 조사가 진행 중이던 올해 5월 해당 쿠폰 광고상품 판매를 중단했으며, 여기어때도 판매 중단 의사를 밝혔다.공정위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 광고·쿠폰 연계 상품은 핵심적인 마케팅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입점업체에 대한 불공정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KDI 올해 경제성장률 0.8% 전망...소비쿠폰 풀어도 1%대 어렵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내놨다. 2차 추가경정예산에 담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소비가 개선됐지만 건설투자가 발목을 잡았다. 지난 5월 KDI 상반기 경제전망과 비교해 같은 수준이다. KDI는 5월 상반기, 11월 하반기 경제전망을 내놓는다. 이외에 3개월 정도 경제상황을 반영해 2월과 8월 전망을 업데이트한다.이날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긍정적인 면은 2차 추경이 집행됐고 민간소비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도체 경기가 성장률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반면 건설투자 부진이 장기화되며 하향조정했다. 상향 조정한 부분과 하향조정한 부분이 비슷해지면서 전체 성장률은 유지했다”고 말했다.민간소비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1.3%, 1.5% 정도로 증가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금리 하락세와 소비부양책 등으로 올해 하반기 이후 부진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KDI는 2차 추경을 반영해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을 5월 대비 0.2%p 상향 조정했다. 일부만 올라간다”며 “추경이 연간 성장률을 대략 0.1%p 정도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자동차 등 상품 수출은 올해와 내년 각각 1.2%, 0.2% 정도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소비쿠폰 31조 풀어도… 올 0%대 성장전망 유지
이재명 정부 첫해 경제성장률이 0%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0%대 경제성장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5월 올해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을 1.6%에서 0.8%로 대폭 낮춘 전망치를 그대로 둔 것이다. 금리 하락세와 소비 부양책 등의 영향을 받아서다. 정 실장은 "(추경이) 전부 소비 증가로 이어지진 않고 일부만 올라간다"며 "추경이 연간 성장률을 대략 0.1%p 정도 상향 조정했다. 반면 추경 규모는 GDP 0.1%보다 훨씬 컸다"고 말했다. KDI는 2차 추경을 반영해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을 5월 대비 0.2%p 올렸다.수출은 간신히 플러스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KDI는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제품 수출은 올해 1.2%, 내년 0.2% 정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경상수지는 대규모 흑자가 지속된다.
브로커, 설계사, 허위환자 ‘짬짜미’···신종 보험사기범 30여명 검거
무엇보다 보험사기를 사기범뿐 아니라 동조·가담한 조력자도 공범으로 취급돼 형사처벌 대상이 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보험사기방지 특별법상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반도체 실적 개선 전망에..."외국인 석달째 '바이 코리아'"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이 25억달러 가까이 순유입됐다. 반도체 관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외국인의 주식시장 순유입 기조가 3개월 연속 이어졌다. 관세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반도체 등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 5월 이후 석 달 연속 순유입 기조가 이어졌다.채권자금은 24억달러 순유입됐다. 지난 5월(92억9000만달러), 6월(50억8000만달러)에 이은 석 달 연속 순유입이다.평균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 1350원에서 지난달에 1387원까지 올랐다가 이달 8일 기준으로는 1389.6원을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8일 기준 4.28%로 6월 말(4.23%) 대비 0.05%p 상승했다.
지역 전통시장에서 쇼핑만해도 2000만원 당첨 기회
중소벤처기업부가 '상생소비복권' 사업을 이달부터 소비한 금액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상생소비복권 사업은 전국적인 소비 회복과 소상공인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다.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국민도 비수도권의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매장에서 행사기간 내 5만원 이상 카드결제를 한 실적이 있으면 1등에 당첨될 수 있다. 누리집을 통해 1번만 신청하면 행사기간 중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소비한 카드결제액에 대해 자동으로 응모기회를 제공한다.
올 2분기 지역 수출 늘고, 소매판매 줄었다
올해 2분기 전국 17개 시·도 중 10곳에서 수출이 늘어났다. 반도체와 선박 등 고부가가치 품목 수출이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내수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와 건설수주는 감소했으나 생산은 늘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올 2분기 수출이 1년 전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메모리 반도체, 선박, 중화학 공업품 등의 수출이 늘었다. 올해 2분기 수출은 17개 시·도 중 10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가장 수출이 늘어난 지역은 제주로 1년 전보다 37.8% 늘었다. 프로세서·컨트롤러, 수송 기타장비, 기타 중화학 공업품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어 충북(34.9%), 경남(12.9%) 등에서 메모리 반도체, 기타 중화학 공업품, 선박 등의 수출이 늘었다. 내수 지표 중 소비와 건설은 줄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1.4% 늘었다.
할인쿠폰 멋대로 폐기…공정위, 야놀자·여기어때 과징금 부과
또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거래상대방인 입점업체에 통지하도록 하고, 과징금도 각각 부과했다.이에 대해 야놀자는 공정위 조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5월 '내주변쿠폰' 광고 판매를 중단했다. 여기어때 역시 쿠폰 연계 광고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공정위에 밝혔다.
KDI, 韓 경제성장률 올해 0.8%, 내년 1.6% 전망 유지
당시 KDI는 올해 성장률을 지난 2월 전망치보다 0.6%p 하향조정한 바 있다.올해 한국 경제가 0%대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한 기관은 KDI 뿐만이 아니다. IMF(국제통화기금), 한국은행도 올해 0.8% 성장률을 예측한 바 있다. 미국의 관세인상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올해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추경·관세합의에도 멀어지는 1% 성장…KDI, 올해 성장률 전망 0.8% 유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 전망치와 같은 0.8%로 유지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소비는 다소 회복세를 보이지만 건설경기가 예상보다 더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KDI는 5월과 11월에 상·하반기 경제전망을, 2월과 8월 경제 변동 상황을 반영한 수정 전망치를 내놓는다. 지난 5월 전망(0.8%) 이후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2차 추경 집행, 한·미 관세협상 타결 등의 요인이 있었지만 성장률 전망치는 바뀌지 않았다. KDI는 올해 건설투자가 1년 전보다 8.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대출 규제 강화가 신규 분양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안전사고로 공사가 중단되는 경우 등을 고려해 크게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2차 추경 등 경기부양책과 소비심리 회복이 반영된 것이다.
KDI "올해 0.8% 성장 그칠 것"…건설 부진에 전망치 못 올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0%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전망에는 최근 미국이 언급한 반도체 100% 품목 관세는 반영되지 않았다. KDI는 반도체 관세율이 큰 폭으로 오르거나 미국과 중국 등의 통상갈등이 심화하면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KDI는 12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0.8%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내놓은 숫자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KDI는 0%대 성장률 전망을 유지한 주된 배경으로 건설투자 부진을 꼽았다. 상반기 건설투자가 기존 전망을 밑돈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가 지연돼 건설투자 회복이 지체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건설투자 증가율(-8.1%)을 기존 전망보다 3.9%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최근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공사가 중단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반영해서 건설투자 전망은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 올해 수출 증가율 전망 상향…"美관세 대비용 '선제적 수출' 늘어" 올해 수출 증가율도 작년(6.8%)보다 크게 둔화한 2.1%로 전망했다. 하반기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관세 인상 영향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상반기 전망 때와 비교하면 올해 수출 증가율은 1.8%p 상향 조정됐다. 글로벌 반도체 경기 호조세로 관세 효과를 피하기 위한 선제적 수출 효과가 크게 나타난 점이 반영됐다. 두차례 걸친 추경 효과를 반영해 기존 전망보다 0.2%p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KDI 측은 설명했다. 올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5만명으로 전망했다. KDI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은 1.6%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반도체 품목 관세를 수출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여기어때·야놀자, 모텔에 '광고 갑질'…과징금 15.4억
입점업체가 광고비 대가로 발급한 할인쿠폰 맘대로 소멸시켜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 업계 1·2위인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모텔에 '광고 갑질'을 했다가 억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업체별 과징금은 야놀자 5억4천만원, 여기어때 10억원이다. 이들은 2017년부터 '광고성 쿠폰'을 입점업체인 모텔에 판매한 뒤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은 쿠폰을 일방적으로 소멸시킨 혐의를 받는다. 두 회사는 앱 상단에 더 많이 노출되는 광고를 업체에 판매하면서, 소비자의 구매까지 유도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합한 결합형 광고상품을 고안했다. 여기어때 역시 '리워드형 쿠폰'과 같은 광고상품을 숙박업소가 사면 앱 화면 상단에 노출하고, 광고비의 최대 29%에 해당하는 할인쿠폰을 소비자에게 줬다. 여기어때는 한발 더 나아가 발급된 쿠폰 유효기간을 단 '하루'로 설정해 당일 사용하지 않은 쿠폰을 소멸시켰다.
“절박하게 큰돈 필요하신 분”…위조진단서로 보험금 타낸 일당 무더기 적발
SNS로 ‘가짜 환자’를 모집해 10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금융감독원과 경찰의 공조로 검거됐다. 금감원은 12일 “SNS에 대출 등 게시글을 올려 일반인을 유인한 뒤 위조한 병원 진단서로 보험금을 허위로 받아낸 신종 보험사기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브로커 A씨(30대)는 온라인 대출 카페에 ‘절박하게 큰돈 필요하신 분들’ 등의 광고글을 올린 뒤 대출이 필요해 연락한 이들에게 보험사기를 제안했다.
작년 지방공기업부채 전년비 6.6% 늘어 70조 육박…부채비율 39%
신도시건설로 수도권 지역개발공사 차입금 늘어 부채중점관리기관 105곳 중 재무위험 큰 24곳 부채감축대상으로 집중관리 지난해 지방공기업 부채가 신도시 건설 등에 따른 차입금 증가로 4조원 넘게 늘어 70조원에 육박했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도 결산 결과, 418개 지방공기업의 부채는 69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3천억원(6.6%) 늘었다. 신도시 건설로 수도권 지역 개발공사의 차입금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당기순손실은 598억원(2.3%) 증가한 2조6천813억원이었다. 상·하수도 직영기업과 도시철도공사가 원가 대비 낮은 요금을 유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상·하수도 기업 자산은 101조6천억원으로 4조원 증가했으며, 자본은 96조4천억원으로 4조4천억원 늘었다. 요금 현실화율이 낮은 점이 작용해 상·하수도 기업의 당기순손실은 1천639억원 늘었다.
SNS로 허위환자 모집해 보험사기 벌인 32명 검거…11억 편취
SNS 대출 광고글로 허위 환자를 모집하고, 병원 진단서를 위조해 보험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금융감독원은 SNS로 일반인을 유인한 후 위조한 병원 진단서를 제공해서 보험금을 받는 신종 보험사기를 인천 중부경찰서와 공조해 적발하고, 브로커와 보험설계사, 허위 환자 등 32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허위 환자 31명은 이렇게 제공받은 위조 진단서를 보험사에 제출해 진단 보험금 11억3천만원을 타갔다.
외국인, 7월 한국 주식·채권 48억달러어치 사들여
한은 "관세 불확실성 완화·반도체 실적 전망 등에 주식투자 심리 개선"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약 48억달러어치 한국 주식과 채권을 사들였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48억3천만달러 순유입됐다. 순유입은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보다 들어온 자금이 많았다는 뜻이다.
2분기 수출 10개 시도서 증가…반도체·선박이 견인
광공업 생산도 6개 시도서 늘어…반도체·전자제품 호조 영향 올해 2분기 전국 시도 17곳 가운데 10곳에서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도체, 선박 등 고부가가치 품목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증가 폭이 큰 제주, 충북, 경남은 각각 프로세서·컨트롤러, 메모리 반도체, 기타 중화학 공업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이는 반도체, 전자부품, 전기장비 등 생산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 첫 유인우주선 동반 '큐브위성' NASA 향해
우주항공청은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될 우주방사선 측정 큐브위성 'K-라드큐브' 개발을 완료, 미항공우주국 케네디우주센터로 이송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유인 우주선과 함께 발사되는 K-라드큐브는 항공편으로 케네디우주센터로 이송된 후 우주발사시스템의 오리온 스테이지 어댑터에 탑재돼 2026년 4월 발사될 예정이다. K-라드큐브는 지구 고타원궤도에서 방사선 영역인 밴앨런대의 우주방사선을 측정하는 임무를 수행, 방사선이 우주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관측하게 된다.
중기부, '상생소비복권' 행사…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억원 지급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위한 '상생소비복권'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생소비복권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소비한 금액을 복권으로 환원하는 사업이다. 상생소비복권은 비수도권의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비수도권에서 소비한 카드 결제액이 있는 신청자 중에서 1등 당첨자를 뽑는다. 상생소비복권 당첨은 추첨을 거쳐 10월 말에 당첨자를 공개한다.
"빅테크 플랫폼, 투자삭감 우려 덜어…하반기 주가 탄력"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 고효율' 모델을 선보이는 등 생각했던 것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논리였다.
美,엔비디아에 中 AI칩 추가허용 시사…삼성 HBM3E공급 빨라지나
12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에 저성능 블랙웰 기반 AI 가속기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다. 앞서 엔비디아는 H20 보다 개선된 중국용 블랙웰 기반 AI 칩 'B20'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블랙웰 기반의 저사양 칩의 중국 수출이 허용되면,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에 새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블랙웰 기반의 AI 가속기에는 HBM3E 8단과 12단 제품이 탑재되고 있다. 중국용 AI 칩의 수출이 확대될수록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대량 공급 일정도 앞당겨질 수 있단 분석이 나온다. 엔비디아가 중국용 AI 칩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선 삼성전자의 HBM3E 8단 납품을 개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픽! 괴산] 논 위서 춤추는 '무동'
충북 괴산군이 지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한 논 그림이 눈길을 끈다. 18년째 펼쳐지는 유색 벼 논 그림의 올해 메인 주제는 조선시대 화가인 김홍도의 '무동'이다.
에이스침대, 에이스에비뉴서울점 내 체험형 쇼룸 새 단장
에이스침대가 에이스에비뉴 서울점 내 체험형 쇼룸을 지하 2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전면 재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침대 쇼룸은 256평으로 확장했다.
부산시, 외국 관광객 겨냥 교통인프라 구축···우버 택시와 맞손
부산시는 오는 9월 열리는 대규모 축제 ‘페스티벌 시월’ 기간에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우버 택시’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와 부산시는 지난 11일 교통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동정] 배경훈 과기정통부장관, 한-베 과학기술 라운드테이블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은 12일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응우엔 마잉 훙 과학기술부장관 등 양국 정부, 연구소,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베트남 과학기술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양측은 라운드테이블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베트남에서 개최될 제10차 한국-베트남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협력 의제를 도출하고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은 12일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응우엔 마잉 훙 과학기술부장관 등 양국 정부, 연구소,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베트남 과학기술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세제개편안 발표 후 증시 활력 잃자…파킹형 ETF로 '대피' [분석+]
이번 협의 결과는 오는 14일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21일 차관회의, 26일 국무회의를 거쳐 9월 정기국회에 제출될 세제 개편안에 반영된다.노정동
이재영 증평군수 "수공에 대규모 단수 피해보상 요구할 것"(종합)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12일 "대규모 단수 사태를 초래한 한국수자원공사에 송수관로의 항구 복구와 함께 합당한 피해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오전 2시 20분께 증평군 도안면 사곡리 하천에 매설된 수자원공사 송수관로의 누수로 증평읍내 1만7천여 가구에 단수가 발생,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배수관로 계통 연계사업을 추진해 급수망 안정성을 높이고, 단수 피해내역을 받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2분기 영업이익 216억원…흑자 전환
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순손실은 314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현대이지웰,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 획득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이지웰이 온라인몰 서비스 운영에 대해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340만명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정보보안 체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증은 △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 통제 4개 분야 90여개 세부 항목 심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고흥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RE100 산단 지정 추진
전남 고흥군이 우주발사체 국가 산업단지의 RE100 산단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토스, 단말기 계약 가처분 승소…본안 소송 가능성은
토스에 이어 네이버페이도 오프라인 단말기 ‘커넥트’ 출시를 위한 설계 마무리 작업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중이다.
여한구 "상호의존이 무기 되는 시대… 아세안·인도 협력 강화 필요"
PECC은 아태지역 경제협력체 설립 구상을 마련해 1989년 APEC 출범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바 있다.올해 한국이 20년 만에 APEC 의장국을 맡아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PECC 총회에서는 ‘변화하는 국제 질서 속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재구상’이라는 대주제 아래 글로벌 통상, 인공지능, 인구구조 변화 등 3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다.이날 총회에 여 본부장은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 대학교 교수와 함께 특별연설자로 초청받았다.여 본부장은 특별연설에서 “세계 통상환경이 구조적으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경제이슈의 안보화’, ‘상호의존성의 무기화’, ‘AI·디지털 기술 혁신 가속화’를 3대 변화 흐름으로 꼽았다.
산업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접수 개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이 1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고 12일 밝혔다..TV나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겐 1인당 최대 30만원을 돌려준다.
삼성화재, '애니핏 플러스' 통해 비대면 진료 연계 서비스 오픈
삼성화재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와 협업해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에서 비대면 진료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화재가 자체 의료비 청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이용 고객은 피부질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를 목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7일부터 애니핏 플러스 이용자는 앱 내 '비대면 진료 서비스' 배너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이엘티, 국산 LLM 적용 차세대 AI 단말기 개발
에이엘티는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올해 진행한 결과 2512. 이는 올해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기업들 중 최고다. 청약 증거금은 약 7조654억원으로 집계됐고 청약 .
‘광고비 포함’ 할인쿠폰 임의소멸···야놀자·여기어때 과징금 15억원 제재
입점업체로부터 광고비를 받아 발행한 할인쿠폰을 임의로 소멸시킨 온라인 숙박 플랫폼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야놀자는 5억4000만원, 여기어때는 10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중소 숙박업소(모텔)에 쿠폰 비용을 포함한 광고 상품을 판매했다. 야놀자는 ‘내 주변 쿠폰 광고’, 여기어때는 ‘톱(TOP) 추천’ ‘추천 패키지’ 등 고급형 광고상품을 할인쿠폰과 연계해 팔았다. 입점업체가 미사용 쿠폰 소멸로 금전적 손해를 입는 것은 정상적 거래관해이 아니라는 것이다.
KDI “추경이 올해 성장률 0.1%p 견인…재정으로 더 올리긴 쉽지 않아”[일문일답]
-경제성장률을 1%대로 올리려면 금리 인하나 추가적인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필요하다고 보나.-추경 효과가 있어서 민간소비를 0.2%p 상향 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이번 전망에선 금리 (인하)로 인해서 추가적으로 성장률이 올라간 부분은 없다. 대부분 추경 효과다. 그 추경 효과를 이번에 정확하게 담지는 못했지만, 추가적으로 집행된 금액이 전부 소비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연간으로 봤을 때 (2차) 추경이 대략 0.1%p 정도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는 그런 상황이다. 추경의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0.1%보다 훨씬 컸다. GDP 전체를 뜻한다. 또 2차 추경으로 경제성장률을 연 0.1%p 올렸다는 말은 하반기만 국한하면 0.2%p 정도 올렸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2차 추경만으로 하반기에 경제성장률을 0.2%p 올려서 연간으로 0.1%p를 GDP를 올렸다는 것이다.“-지난 5월에 경제전망을 했을 당시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진행 중이었다. 지금 우리나라는 반도체 수출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관세가 높아진다면 저희가 생각했던 것(0.8% 성장률)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건 트럼프 관세의 영향이 내년에 좀 더 집중적으로 나타난다고 봐야 되는 건지.”(김지연 총괄) 상품 수출은 내년에 0.2% 정도로 좋게 보고 있지는 않다. 첫 번째는 지금 현재까지는 트럼프 관세 정책의 부정적인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또 올해 수출 전망을 상향 조정한 데엔 ‘선제적 수출 효과가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크다’는 이유가 있었다. 또 공사 기간도 많이 길어졌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협력 범위 첨단산업으로 확대"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 베트남 대사관, 베트남 재무부와 공동으로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11년 만에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당서기장의 방한을 계기로 열렸다.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각각 개회사와 축사를 통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베트남은 3년 연속 중국과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고, 한국 역시 베트남의 3대 교역국에 올라가 있다. 현재 약 1만개의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활동 중이다. 이날 포럼에서 양국 기업들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 디지털, 첨단산업, 공급망, 에너지 등 분야의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베트남 조선업 성장을 위한 시설투자 등 협력·지원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윤 본부장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새로운 협력의 기틀이 마련된 만큼 대한상의도 양국 기업의 진출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솔라시도 슈퍼클러스터 이달 본계약 불발…투자금 확보 차질(종합)
전남도는 투자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본계약 시한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지만, 본계약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퍼힐스 측은 정부와 전남도 관계자들을 잇달아 면담하고 투자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으며 오는 24일까지로 예정된 본계약 체결 시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남도는 퍼힐스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본계약 체결 시점을 6개월 유예하기로 하고 세부 진행 상황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퍼힐스는 현재까지 10억달러(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3GW 규모의 데이터센터·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할 계획인데 먼저 100MW 규모로 투자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퍼힐스는 먼저 데이터센터부터 투자할 계획이지만, 양해각서 체결 당시 약속한 투자액에 미치지 못하자 본계약 체결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계약 기간 연장에 따른 세부사항 등을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6개월 연장된 이후 본계약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부고] 조봉철(대원제약 영업부문 부사장)씨 장모상
남극 빙하 틈에 빠져 숨진 영국 대원 66년 만에 가족 품으로
호전실업, 뉴라이즌과 의류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근 SCI평가정보의 기술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Ti-1’ 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호전실업은 우븐의류 생산에서 얻은 노하우 및 자체 섬유연구 개발원에서 확보한 섬유관련 기술을 뉴라이즌의 나노소재 기술과 결합하여 기존 원단 대비 높은 기능성과 내구성을 가진 원단 신소재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의류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원단을 뉴라이즌의 업사이클링 기술을 통해 필터소재 생산에 재활용함으로써 ESG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호전실업 박진호 대표이사는 “뉴라이즌과의 신소재 공동개발로 OEM 중심에서 소재 및 원단으로 사업 다각화와 의류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협약식에 참석한 뉴라이즌 이승욱 대표이사도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신소재와 친환경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30년까지 산재사망자 OECD평균으로 줄인다…1만명당 0.29명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는 1만명당 0.39명으로, OECD 평균인 1만명당 0.29명을 크게 웃도는 실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전 세계에서 또는 OECD 국가 중 산업재해율 또는 사망재해율이 가장 높다고 하는 불명예를 이번 정부에서는 반드시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국정기획위는 산재 사망사고를 줄일 방안으로 '모든 일하는 사람을 위한 안전일터 구현'을 내세웠는데, 여기에는 이 대통령의 공약인 작업중지권 확대, 산업안전보건 공시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작업중지권의 경우 근로감독관의 권한을 확대하거나 근로자의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노동부는 산안법에 관련 조항을 신설해 공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정기획위는 또 산재보상 처리 기간이 지나치게 장기화해 노동자들이 피해를 보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산재보상 국가책임제 실현'을 구체적인 추진 과제로 꼽았다. 2024년 기준 산재 처리 기간은 평균 227.7일로, 산재 보상을 기다리다가 피해 근로자가 사망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
산림과학원 14일 '홍릉숲의 환경적 가치'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4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홍릉숲의 환경·역사·문화적 가치와 지역 상생 발전 심포지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서대문구, '신촌 부활'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추진
서대문구는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 2분기 영업익 216억원 '흑자전환'…"시장 지배력 공고히"(종합)
통합 매입 원가 절감에 오프라인 자회사 실적 개선 SSG닷컴·G마켓은 적자 확대…"초격차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 가속화" 이마트[139480]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6억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소폭(0.2%) 감소했으나 당기순손실은 315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119억원 손실)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10억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3조9천705억원으로 13.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역시 흑자 전환했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이를 통한 가격 혜택 확대 등으로 고객 수가 증가한 것이 호실적으로 이어지며 실적 개선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고객 감사제로 진행된 6월 고래잇 페스타의 매출과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 18% 증가했다.
보람상조, 헬스케어로 영역 확장...비바이노베이션과 맞손
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상조 가입 고객은 프리미엄 건강검진과 인공지능(AI) 추적관찰 결과지, 일대일 전문의 상담 등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보람상조는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비바이노베이션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멤버십 기반 건강검진·진료예약 서비스 등 전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착한의사’ 가입 고객 전용 상품을 마련해 보람상조 장례서비스와 사이버추모관, 추모앨범 등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혼다 모터사이클’ 안양 상륙… 일본 공인 정비사 직접 운영
125cc 이하 소형 모터사이클 및 350cc 모터사이클 일부 기종에 대한 판매 및 정비 등한다.서윤호 혼다 모터사이클 대표는 부산 지역에서 다년간 모터사이클 정비 전문 샵을 운영한 경력이 있다.
BNK금융, 지역 우수 영재에 장학금 전달
전달식에 참석한 BNK금융지주 강종훈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BNK는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장학금은 우수한 재능을 가진 지역 영재 들을 조기 발굴,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인재가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은 김채은(롤러), 강예서(골프), 마영준(탁구), 마영민(탁구), 김태경(씨름) 학생으로 매년 학업성취도 등을 고려해 학업 종료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단열 성능 강화" KCC글라스 홈씨씨 에너지 효율 극대화
KCC글라스 홈씨씨가 단열 성능을 높인 '홈씨씨 윈도우 원 빌라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KCC글라스 홈씨씨는 홈씨씨 윈도우 원 프레임에 주거용으로 특화 개발한 더블로이유리 빌라즈를 결합했다. 창틀에는 기밀성을 높이기 위해 모헤어를 이중 적용했다.사생활 보호 효과도 높였다. 빌라즈 이중 은 코팅막은 외부 시선 차단 효과가 있다.
[옥천소식] 대전시청서 복숭아 특판행사
충북 옥천군은 12일 "내일까지 이틀간 대전시청 1층 로비서 복숭아 특판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공공분양 청약 당첨선 공개…당첨 최고액은 고양창릉 ‘3890만원’
고양창릉 S-5블록의 전용 59㎡ 당해지역 청약통장 납입액은 3020만 원, 경기지역 2655만 원, 기타지역 3105만 원이 최고 금액이었다. 하한선은 당해지역 2180만 원, 경기지역 2220만 원, 기타지역 2395만 원이었다.하남교산 A-2블록은 전용 59㎡ 기준 신생아 우선 유형은 당해지역 최저 납입액이 1910만 원, 최고액은 2425만 원이다.
"AI, 전문가 시너지"...우리은행, 차세대 자산관리 서비스 선봬
우리은행이 차세대 자산관리 서비스인 우리WON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 어르신 일자리 창출 앞장..."포용금융 강화"
하나금융은 지자체가 제공한 공간에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족돌봄아동 등 지역 취약계층 식사 돌봄 지원을 위한 도시락 제조 시설을 구축한다. 전국 지자체로부터 폐지 수거 어르신 600명을 선정 받아 도로교통법상 인도로 이동이 가능한 경량 손수레 600대를 제공한다.
[K-VIBE] 노석준의 메타버스 세상…메타버스로 열릴 다양한 유토피아
시리즈는 주간으로 게재하며 K컬처팀 영문 한류 뉴스 사이트 K바이브에서도 영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속에서 생성되는 새로운 디지털 공동체는 과거의 공동체와 달리 매우 유연하다. 민족이나 국가와 같이 한번 결정되면 좀처럼 변하지 않는 공동체가 아니라 항상 새로운 것을 선택하거나 이동할 수 있다. 개인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선택으로 결정되는 만큼 행복감도 커진다. 나아가 더 큰 행복감을 주는 공동체를 선택하거나 이동함으로써 행복감을 꾸준히 채울 수 있다. 미래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개인의 다양성이 반영된 수많은 형태의 유토피아적 사회가 열릴 것이다. 새로운 유토피아의 증가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이다. 하지만 메타버스 시대에는 유토피아만 탄생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디스토피아의 세상도 함께 탄생할 것이다. 개인이 정의하는 행복은 저마다 다르므로, 나의 유토피아가 다른 이에게는 디스토피아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현대사회의 관점에서 보면 잘못된 접근이다. 토머스 모어와 프랑스의 공상적 이상주의자가 꿈꾼 이상적이고 유토피아적인 모든 것이 더 이상 현대의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없다. 통치자는 완벽한 유토피아 시스템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다수의 구성원에게 규칙과 생각을 강압적으로 따르게 한다. 제아무리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더라도 결국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억누르니 행복은커녕 불행만 커지는 것이다. 그저 현재를 즐기면서 살면 된다. 올더스 헉슬리 역시 사회가 많은 것을 제공한다고 해도 시스템 유지와 통제를 위해 개인의 자유의지를 말살한다면 그곳은 결코 유토피아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가 탄생하는 기초는 모든 개인이 행복할 수 있는 완벽한 가상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도라는 면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단지 완벽한 유토피아를 이루기 위해 일부 인간이 다른 다수의 인간에게 유토피아적 룰을 강요할 때 근본 의미가 변질하고 소수의 인간이 다수의 인간을 통제하는 디스토피아가 된다는 것이다. 개인의 다양성 측면에서 본다면, 하나의 완벽한 유토피아적 사회는 결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 누군가에게 최고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것이 될 수 있다. 미래 메타버스에서 공동체는 이런 개인의 선택이 존중된다.
키움證 “나이벡, 실적있는 재생 기반의 항노화 바이오텍..올해 최대 6000억 기술이전”
키움증권은 12일 나이벡에 대해 올해 최대 6000억원의 기술이전으로 실적 있는 재생 기반의 항노화 바이오텍이라고 분석했다.
KGM, 스페인 치안 기관에 렉스턴·무쏘 스포츠 공급
이를 위해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인력 수송 및 긴급 출동에 최적화된 차량이 필수적이다.KGM이 이번에 공급하는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86대)는 순차적으로 스페인 전국 가디아 시빌에 보급된다. 특히 무쏘 스포츠는 호주 유력 온라인 자동차 매체인 드라이브로부터 2년 연속 최고의 픽업에 선정된 바 있다.
KAI,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
특히 실시간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하는 AI-휴머노이드 구현이 목표다.KAI는 앞서 사천 본사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에어버스 A350 ‘Wing Rib’ 생산 라인 등 항공기 주요 부품의 제조·이송·품질관리 등 공정 전반의 스마트-로봇 제조 시설을 실현한 바 있다.이 생산라인에는 무인 운송장비와 지능형 생산관리 시스템이 적용됐다.이는 국내 항공 제조 현장에 스마트플랜트를 구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KAI는 이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휴머노이드 기술을 포함한 디지털 제조 기술의 통합적 활용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KAI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스마트 제조 경험과 디지털 기반 생산혁신 역량이 휴머노이드 개발의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미래 항공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융합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2025 국내여행 썸머 페스타' 개최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여행 특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4490만원' 그랜저 한 대 값 TV 내놨다...초프리미엄·초격차 전략 강화
삼성전자가 초고가의 '마이크로 RGB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 프리미엄 TV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강화한다. 중국 TV 업체들도 RGB 로컬 디밍 기술을 적용한 LED TV를 내놓고 있지만, 마이크로 RGB TV는 삼성이 처음이다. 이종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 상무는 "현재 TV 시장은 LCD와 OLED TV로 나뉘어 있지만, 이번 제품 출시로 RGB LED라는 하나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TV 기술경쟁에서 프리미엄 TV의 새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다.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마이크로 RGB 인증도 획득했다. 115인치는 현재 삼성전자가 시판 중인 TV 중 가장 큰 모델 사이즈와 동일하다. '초프리미엄'제품인 마이크로 RGB TV 출시로, 기술 및 제품 우위를 재확인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전력 2분기 영업이익 2조1천359억원…작년 대비 70.8%↑
매출은 21조9천5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씨피시스템, 자주포 탄약 자동 공급 차량용 케이블체인 독점 공급
정밀 케이블체인 전문 기업 씨피시스템은 최근 국내외에서 운용 중인 탄약 자동 보급 차량에 적용되는 ‘케이블체인’ 공급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롯데카드,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내 앱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의 핵심 가치를 '고객을 가장 잘 아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 정의했다.
"2차전지주 악몽 끝났나"…고민 빠진 펀드매니저들 [돈앤톡]
2차전지 업종이 겹호재로 반등하자 자산운용사의 액티브 펀드매니저(운용역)들이 포트폴리오 내 2차전지주(株) 비중을 확대하고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부담이 덜해진 가운데 전력 테마와의 결합으로 수혜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은 액티브 ETF의 구성종목을 투자지표 중 하나로 삼기도 한다. 운용역이 특정 종목의 비중을 늘렸다는 것은 그 종목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이기 때문이다.미래 성장성 높은 테마에 투자하는 'TIMEFOLIO K이노베이션액티브'의 운용역도 같은 기간 2차전지 비중을 확대했다. 펀드매니저 사이에서도 언급을 꺼리는 비선호 종목이었다. 2023년 한때 전기차 수요 폭발 기대감에 '2차전지주 광풍'이 불었지만, 이후 기대치 대비 실적이 안 나오면서 거품이 빠르게 꺼졌다. 하지만 그해 말부터 꾸준히 하락하더니 올해 들어 지난 5월 30일에는 8만원대까지 밀려났다. ESS 시장은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급성장세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탄산 리튬 가격은 t당 7만5500위안으로 지난 6월 23일 이후 꾸준한 상승세다.중국 정부는 리튬 초과공급 해소 의지가 강한 상황이다. 그는 2차전지 광풍 당시 고평가를 지적하며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매도'를 권했던 인물이다. 업황은 여전히 안 좋기 때문에 매수를 적극 권할 시기는 아니지만 조금씩 사모아도 되는 구간"이라고 짚었다. 그는 "아직은 매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며 "전향적 비중 확대는 좀 더 상황을 보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켓PRO] "이런 종목으로 대응해야"…불안할 땐 ○○주
조아라 반면 LG생활건강(36만2140원→30만9231원)은 중국 사업 부진 등으로 증권가에서 실적 추정치 낮아지면서 주가 전망도 암울해지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3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25.6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4년간 영업이익 감소세가 이어지는 것이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한 달 사이 2056억원에서 1942억원으로 5.54% 줄었다. PI첨단소재는 고객사의 재고 부담으로, 한온시스템은 알루미늄 등 부품 관세 영향 등으로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에어는 연료비 증가 등 단가 하락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실적 개선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제개편안 등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미국 물가지표 공개를 앞두고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대내외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는 실적 전망이 양호한 종목 중심으로 대응하라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2% 하락한 3206.28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조5254억원이다. 이날 증권가 평균 목표주가 1만7913원으로 한 달 전 1만914원과 비교해 64.13% 뛰었다. 지난달 초 HD현대건설기계는 HD현대인프라코어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불황 모르는 한강변 아파트...100억대 펜트하우스도 '완판'
한강변 주거벨트가 부동산 경기 불황에도 프리미엄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광진구 광장동에서 분양한 '포제스 한강'은 전 세대가 한강변에 맞닿은 입지로 주목받았다.특히 전용 244㎡ 펜트하우스 2가구는 150억~160억 원대의 높은 분양가에도 평균 청약 경쟁률 14.5대 1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남동향 세대에서는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밤섬, 여의도(서울 한강 불꽃축제)를, 남서향 세대에서는 양화대교와 당산철교, 여의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향에서는 양화대교와 성산대교, 선유도를, 동향에서는 신촌, 남산,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다. 일부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노량진역(1·9호선)과 대방역(1호선)을 통한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강원도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수소산업 육성 본격화
수소특화단지 조성계획·발전 방향 논의…"강원도를 수소산업 중심지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추진체계인 '강원 수소특화단지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도는 12일 글로벌본부 환동해관 대회의실에서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 식약처 GMP 실사 무결점 통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식약처가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GMP 정기 실태조사 결과는 지적사항 없이 마무리됐다.
KG모빌리티, 스페인 치안기관에 렉스턴·무쏘스포츠 공급…“해외 진출 강화”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가 이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KGM은 부대 임무에 맞는 장비와 첨단 안전장치 등을 차량에 탑재한 뒤 순차적으로 스페인 전국의 과르디아 시빌에 보급할 예정이다. KGM이 관용차 공급에 나서는 것은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전남문화재단, 지역 예술작품 임대 사업 전개
전남문화재단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작가 지원을 위해 예술작품 임대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KB금융, 배달업 종사자에 ‘찾아가는 건강검진’ 실시
특히 불규칙한 근무시간과 장시간 야외 업무로 검진기관 방문이 어려운 배달업 종사자를 위해 의료버스가 직접 서울 서초구 부릉 본사를 찾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검진 항목은 △기초 건강검진 △혈압·혈당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 측정 △온열질환 예방법 등이다.배달업 종사자가 근무 중 시간을 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과 대기 동선을 효율적으로 줄였다.부릉 소속 배달업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신청을 받았고, 현장에서는 건강 상담과 생활 건강수칙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KB금융 관계자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혹서기 배달업 종사자의 건강 회복과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사회 전반에 형성하고자 추진됐다"며 "폭염·혹한기 등 기후환경 변화에 발맞춘 소상공인·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포용적 금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10년간 치료보조기기 특허출원 803건으로 최다"
바디프랜드는 치료보조기기 영역 80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감액 요청, 경영책임 회피" 비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면세업체들이 요구하는 임대료 감액 요청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재표명했다. 임대료 조정 사유에 해당되지 않을뿐 아니라, 과다 투찰에 대한 경영 책임을 회피하려는 행위라는 판단이다. 이를 수용할 경우 경쟁입찰의 기본 질서가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인천공항에서 신라·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 감액을 위한 민사 조정신청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 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지급하는 방식이다.
"산업안전 우선 순위에 둬야" 정부, 중소기업계에 당부
이번 간담회는 최근 논의되는 노동이슈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 차관은 "최근 산업안전 강조,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노동조합법 개정, 정년 연장 등 노동 관련 주요 현안이 인력과 자원이 제한된 중소기업에게 더 큰 영향이 미칠 것"이라며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문인력 부족, 안전설비 투자 부담, 정보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중소기업이 내외국인을 망라하고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노 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동현안 관련 의견 수렴 및 산재 예방을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노동현안에 대해 중소기업계의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절박한 경영계, 손경식 또 나섰다..국회의원 298명 전원에 '노봉법 중단' 서한 전달
'재계 어른'으로 통하는 손 회장은 이날 서한을 통해 "최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노조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에 대해 기업들의 걱정이 매우 크다"면서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원청기업을 하청기업 노사관계의 당사자로 끌어들이고, 기업의 사업경영상 결정까지 노동쟁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손 회장은 "국내 산업이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업종별 다단계 협업체계로 구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원청기업들을 상대로 쟁의행위가 상시적으로 발생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가 붕괴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현재 노조 파업에 대한 사용자의 방어권(대체근로 허용·사업장 점거 금지)이 거의 없는 상황임을 지적한 손 회장은 "현 상황에서 구조조정은 물론 해외 생산시설 투자까지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있다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최근 주한유럽·주한미국상공회의소도 노조법 제2조·제3조 개정이 향후 외국 기업들의 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거론한 손 회장은 "지금이라도 노사관계의 안정과 국가 경제를 위해 노조법 개정을 중단하고 노사 간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근로자들의 노동권을 보장하면서도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해당 노조법 개정안들은 '사용자'의 범위를 넓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노조나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범위를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다.
손경식 또 나섰다… 국회의원 전원에 '노봉법 우려' 서한
'재계 어른'으로 통하는 손 회장은 이날 서한을 통해 "최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노조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에 대해 기업들의 걱정이 매우 크다"면서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원청기업을 하청기업 노사관계의 당사자로 끌어들이고, 기업의 사업경영상 결정까지 노동쟁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손 회장은 "국내 산업이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업종별 다단계 협업체계로 구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원청기업들을 상대로 쟁의행위가 상시적으로 발생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가 붕괴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현재 노조 파업에 대한 사용자의 방어권(대체근로 허용·사업장 점거 금지)이 거의 없는 상황임을 지적한 손 회장은 "구조조정은 물론 해외 생산시설 투자까지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있다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공사 "면세점 임대료 인하조정 수용 불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2차 임대료 인하 조정에도 불참한다. 공사는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제기한 임대료 인하와 관련해 12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두 면세점은 지난 4∼5월 각각 인천지방법원에 공사를 상대로 1·2 여객터미널 면세점 중 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임대료를 40% 내려달라는 내용의 조정신청을 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입 부진, 개별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 고환율 등으로 인해 면세점 이용자가 급감해 현재의 임대료는 과도하다는 것이다. 2차 조정기일은 기존 14일에서 2주 미뤄졌다. 재입찰 시 임대료 수준에 대한 감정 결과가 나오자 면세점 측이 조정 기일 연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노용석 중기차관 "산업안전은 생명과 직결…중소기업계도 협력"
이와 관련해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계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충주시에 자율주행 테스트카 기부
A2Z는 협약에 따라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테스트카 '코이'를 시에 무상 기부한다.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더 못깎아줘”…면세점 “철수 검토”
공사 측은 “이미 1조원이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며 더이상 감면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공사는 “오는 28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예정된 임대료 감면 신청 관련 2차 조정에 ‘조정(안) 미수용 입장’으로 불참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면세점은 지난 4~5월 “적자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사에 수차례 임대료 인하를 요청했다. 거부당하자 법원에 조정을 신청했는데, 공사는 조정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공사는 지난 6월 30일 열린 1차 조정에는 참석했다. 임대료 자체도 이미 감면을 많이 해줬다는 입장이다. 패션·부티끄 매장은 임대료 인하를 요청하지 않았다.
"세상을 바꾸는 코딩" 넥슨, NYPC 10주년 오프라인 이벤트
넥슨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오프라인 이벤트를 지난 9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NYPC, BE THE NEXT’라는 슬로건으로 넥슨코리아 판교 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200명 참가자가 함께했다. NYPC는 지난 10년간 코딩이라는 언어를 통해 ‘가능성’과 연결되는 순간을 만들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픽] KT-비엣텔, 베트남 국가 AI 전략 함께 만든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사가 맺은 1차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공동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과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력 단계에 진입했다. 의료·국방·미디어 등 베트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X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도 선보인다. AX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하고 국가 범용 AI 언어 모델의 연구 개발과 실증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AI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에 국한하지 않고 AX, 인재 양성, AI 대중화에까지 관여하는 포괄적 수출 모델이다.
환경과학원, 복합악취 측정 지침서 배포
지침서에는 복합악취 측정의 신뢰도 향상 및 악취시설의 원활한 관리·감독을 위해 배출시설 밀집 지역에서의 △사전 조사 △시료 채취 지점 선정 △시료 채취 기록부 작성 등 시료 채취 방법을 수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악취 배출원이 밀집한 지역의 측정 신뢰도를 높인 '복합악취 측정 지침서'를 제작하고 13일부터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복합악취 측정 지침서와 생활악취 모델링 프로그램은 13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토스, '내 신용점수 리포트' 서비스 오픈
'내 신용점수 리포트'는 토스가 KCB의 신용점수 및 기초 데이터를 분석, 점수에 영향을 준 주요 요인을 시각적으로 정리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공지능 활용 암 조기발견-맞춤 치료제 개발…의료AI 국가 어젠다 돼야”
그 결과 암 중에서도 가장 발병률이 높은 폐암·유방암의 진단 AI(루닛 인사이트)와 환자의 항암치료제 반응을 예측하는 AI 플랫폼(루닛 스코프)을 개발해 냈다. 암을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고, 환자의 특성에 맞는 치료제를 쓰면 생존율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 루닛은 폐암 환자가 암 진단을 받기 3년 전 찍은 엑스레이를 판독해 암을 발견하기도 했다.루닛은 해외 다수 국가의 암 검진 프로그램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제 의료 AI를 국가적 어젠다로 삼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루닛은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에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SNS로 ‘대출 미끼’ 허위환자 모집, 위조 진단서로 11억 보험사기
대학원생 정모 씨(28)는 생활비를 마련하려 한 포털의 대출 카페에 가입해 제2금융권 대출을 알아보던 중 한 상담사에게 이런 메시지를 받았다. 보험금을 거짓으로 타내려면 보험설계사, 가짜 환자 등 공범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A 씨는 관심을 보인 이들에게 보험사기를 제안해 32명의 사기단을 꾸렸다. 이들의 보험 계약서를 보고 보험사에서 받을 수 있는 보험금 예상액을 제시해 환심을 샀다. A 씨는 이들에게 위조 진단서를 만들어줬다. 가짜 환자 B 씨는 외부 충격 없이 뇌 내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병이 적힌 허위 진단서를 A 씨에게 받았다. 이 진단서로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해 무려 1억9000만 원을 받아냈다. 이런 방식으로 A 씨와 가짜 환자 31명이 보험사들에서 받은 보험금은 총 11억3000만 원. 이번에 검거된 브로커 A 씨와 허위 환자 B 씨는 모두 30대였다.
2027년 논산 세계딸기엑스포,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2027년 충남 논산에서 열리는 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충남도는 논산 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기획재정부 심사를 통과해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엑스포 사업비 총 197억원 중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서울 지식산업센터, 가격 하락 멈췄다…"올해 2분기 첫 반등"
서울 지식산업센터(지산) 시장이 하락세에서 벗어나 올해 2·4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당시 적은 돈으로도 투자할 수 있고, 주택보다 대출 규제가 덜한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그러나 2022년 하반기부터 가격이 급락했다. 2025년 1·4분기까지 지수는 고점 대비 약 25% 하락하며 긴 조정기를 겪었다. 거래량도 줄어들며 시장 전체가 침체기에 들어선 상태였다.이번 분기 상승은 금리 인하와 일부 정책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건물 한 채를 여러 명이 나눠서 소유하는 구조라 개인 투자자가 많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처럼 소액 투자가 쉬운 구조 때문에 주택 규제가 강화되던 시기엔 투자 수요가 몰리기도 했다. 2015년 이후 지산 시장의 연간 거래액은 1조 =원 이상을 유지했으며 2021년에는 2조원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베트남, 조선·항공·AI 등 협력 확대…MOU 52건 체결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기업·기관들이 산업,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52건 체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국 기관·기업 간에 산업 협력, 에너지, 식품,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약속하는 MOU가 52건 체결됐다. 한국·베트남 6개 기업은 디지털, 첨단산업, 에너지 등 세부 주제에 대해 발표하며 협력을 모색했다.
청양군, 친환경 농산품 유통업체에 지역 농산물 납품
충남 청양군은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친환경 농산품 유통업체인 한살림과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출수 지점 오인해서'…해경, 갯바위에 고립된 스쿠버 3명 구조
인근 주민이 구조 요청 듣고 신고…휴가자까지 구조에 힘 보태 울릉도 내수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스쿠버들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12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8분께 경북 울릉군 울릉읍 내수전 인근 갯바위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된 스쿠버들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최태원 "협력으로 위기 돌파구 마련"(종합)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 베트남 대사관, 베트남 재무부와 공동으로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11년 만에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당서기장의 방한을 계기로 열렸다.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각각 개회사와 축사를 통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포럼에서 양국 기업들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 디지털, 첨단산업, 공급망, 에너지 등 분야의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베트남 조선업 성장을 위한 시설투자 등 협력·지원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레 만 홍 회장이 양국의 에너지 협력에 대해 발표한 데 이어 쩐 바 즈엉 THACO 회장은 '핵심 산업 분야 공급망 고도화'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행사에서는 양국 기업·기관 간 업무협약(MOU) 서명 및 기념 촬영도 이어졌다. 베트남은 3년 연속 중국과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고, 한국 역시 베트남의 3대 교역국에 올라가 있다. 한국은 베트남에 누적 기준 925억달러를 투자한 최대 투자국이다. 현재 약 1만개의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활동 중이다.
유휴 국유지 활용해 청년·서민 공공주택 3만5000호 공급
정부가 도심 노후 공공청사와 국유지를 활용해 청년·서민 공공주택을 총 3만5000호 공급한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과 사회적 기업이 국유재산을 활용하면 사용료를 할인해준다. 정부는 노후 청·관사와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조성할 예정인 청년·서민 공공임대주택 2만호를 예정된 2035년보다 조기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도심 유휴부지 등을 추가 발굴해 수도권에 신규 공공주택 1만50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 친환경차 보급 지원 등에 대한 특례 감면도 확대한다.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에는 국유지 사용료를 감면해준다. 광주 군 공항 이전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한다. 군사시설뿐 아니라 교정시설 이전 등에도 ‘기부 대 양여’ 방식을 활용하기로 했다.
직장 그만두고 자영업 뛰어든 '사장님', 5명 중 4명은 '3040'
연령대별로 보면 40대(42.1%)가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35.4%), 50대(19.6%), 60대(2.6%), 70대 이상(0.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퇴사 후 개인사업자로 전환한 3040 사용자 수도 같은 기간 48.3% 늘었고, 이들이 받은 대출 약정 금액도 22.8% 증가했다.올해 상반기 퇴사 후 개인사업자로 전환한 3040대 사용자들의 평균 약정 금리는 전년 동기 대비 1.25%p 줄었다.이들의 평균 대출액이 1429만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2개월 만기 일시상환 기준으로 연 이자를 약 18만 원 아낀 셈이다.
금호건설 2분기 영업이익 162억원…3개 분기 연속 흑자
금호건설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HD현대로보틱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인터페이스·UX' 본상
티치펜던트는 로봇을 원하는 위치까지 이동하고 용접 등 다양한 작업을 하도록 제어하는 휴대형 장치를 말한다.
내수 위축에 전국 소매판매 13분기 연속 줄었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전국 소매판매가 13분기(3년3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출은 미국 관세조치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와 선박 등의 호조로 다시 플러스를 기록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2·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2·4분기 전국 소매판매는 전년 같은 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전국 소매판매는 2022년 2·4분기부터 13분기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2·4분기 전국 광공업생산은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KB손보,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어르신 한달 한상' 진행
KB손해보험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어르신 한달 한상'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신입 공채 지원자 평균 스펙은? “학점 3.68점에 토익 848점”
올해 상반기 신입 공채 지원자의 평균 스펙은 학점 3.68점(4.5점 만점)과 토익 848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채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스펙 인플레이션’은 가속화했다. 명함·커리어 관리 플랫폼 리멤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은 하반기 신입 공채 시즌을 앞두고 지난 상반기 공채 지원자 관련 통계를 12일 공개했다. 학점은 전년 동기 대비 0.03% 상승했다. 지난해 상반기 평균 학점은 4.5점 만점에 3.67점이었다. 문과 지원자의 평균 토익 점수는 862점으로 지난해 868점 대비 소폭 하락했다.
강원도, 전국 첫 'AI당직원' 도입…"민원도 인공지능이 해결"
민원인 전화→AI 자동응답→음성인식→요약·텍스트화→부서 전달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처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야간 민원 응대 서비스 'AI 당직원'을 다음 달부터 도입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12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AI 당직원을 활용한 민원 대응을 점검하는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민원인이 전화해 AI 당직원과 통화하는 과정을 선보이고, 유형별 민원 응대 절차와 시스템을 소개했다. 도는 2023년 2월 기존 당직제를 개편, 야간 민원을 재난상황실에서 재난 대응과 병행해 처리해 왔다. 이에 공무원의 부담 경감과 민원 접근성·응대 품질 향상을 목표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도입을 추진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오프라인 교환권 사용 기능 도입
카카오페이 결제처가 아니더라도 사용할 수 있고 카카오페이 결제처라면 추가 금액도 앱 전환 없이 결제할 수 있다.카카오페이앱 및 카카오톡 최신 버전은 11일 이후 일부 사용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인터뷰] 로빈슨 "한국 저성장 국면 진입…옛 중동 건설처럼 기회 찾아야"
반대로 소수 집단에 부와 권력이 집중된 '착취적 제도'라는 개념도 제시했다. 다만 "세계적으로 한국을 봤을 때 AI 선도국가라고 보는 나라가 적다"며 "한국이 AI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느냐에 관해서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을 추진하면서 AI와 로봇 발전에 인센티브나 AI 혁신을 저해하는 영향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 다만 그는 1973년 석유파동 당시 석유가 나지 않는 한국이 석유가 있는 중동에서 건설사업에 나섰던 발상을 언급하며 "지금도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미국이 세계 질서에서 빠지면서 중국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지에 로빈슨 교수는 "중국이 미국을 대체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12·3 비상계엄 이후 한국의 정치적 안정성에는 "시민들이 나와 민주주의를 자기 손으로 지켰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한국은 아직 포용적 제도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용적 제도가 국가 혁신과 번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K팝·K뷰티 등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언급했다.
정읍시, 축산농가에 사료 구매 자금 저리 지원
지원 조건은 전액 융자에 금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 방식이다.
현대커머셜, 대형-중형트럭 3개월 무이자 거치 할부 프로모션
현대커머셜은 현대자동차의 대형트럭과 중형트럭을 초기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혜택을 이용하는 고객은 구입 초기 3개월간 원리금 납부 없이 차량을 이용하고 이후 고객이 선택한 할부 기간 동안 표준할부와 동일한 금리를 적용하여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으로 매월 납부하면 된다. 금융 부담을 낮춰, 초기 자금이 부족하거나 차량을 추가 구매해 현금 여력이 부족한 차주들에게 유용하다.
[AI픽] LG CNS, 베트남서 AI데이터센터 구축 나선다
AX전문기업 LG CNS가 베트남으로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정부, 강릉 가뭄 대응 긴급 대책회의…생수 2만9천병 지원
지난달에는 강릉시의 추가 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4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韓美정상 25일 백악관서 회담…李대통령, 24∼26일 첫 방미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이 오는 25일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이 지난 6월 4일 취임한 지 82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26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2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번 방미는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업무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 당시 카메라 앞에서 스스로를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표현한 김 여사는 이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 말의 의미를 설명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김 여사는 전직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되는 헌정사상 첫 사례가 된다. 특검팀은 해당 통화에서 홍 전 수석과 한 전 총리가 추 전 원내대표에게 계엄과 관련한 여당 차원의 협조를 요구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김건희 '집사' 김예성 입국…특검, 공항서 체포해 조사한다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월 급작스럽게 베트남으로 출국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공항에서 곧바로 김씨를 체포해 조사실로 데려올 방침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현지시각) 베트남 호찌민에서 인천행 베트남항공 항공편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국회 등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는 13일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해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사안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일부러라도 조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2일 차씨와 의원실 관계자 등 8명을 전날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韓 채권 잔액 3000조원 코 앞...7월 채권 84조 증가
금융채 발행액은 31조9100억원으로 5조5520억원 늘었다. 그러나 국채 발행액은 26조16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691억원 감소했다.특수채 발행액은 7조236억원으로 8720억원 줄었다. 회사채 역시 전월 대비 5000억원 줄어든 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7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30건 2조2880억원으로 전년 동월(2조8300억원) 대비 5420억원 줄었다.7월 수요예측 30건 중 미매각은 2건이 있었다.
월드비전, 진도군 청소년 이동권 확장 ‘해방 프로젝트’ 진행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89개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공통으로 겪는 ‘이동의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는 전남 지역 인구소멸 위험 1순위 지역이다. 버스, 지하철, 자전거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과 달리 대중교통 등의 이동 수단이 제한적인 편이다.진도군 트윈세대 해방 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전남 진도군 군내중학교의 전교생 29명에게 “여러분이 자주 가는 곳과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요?”라는 질문을 건네며 시작됐다. 이후 학생들은 자유롭게 경험하고 싶은 것들을 해방일지에 기록했다. AI로 ‘해방 메이트’ 캐릭터를 만들며 꿈을 구체화하고 직접 자전거도 꾸몄다.
신한투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등록 이벤트
이벤트는 퇴직연금 확정기여형 및 개인형 퇴직연금 고객 중 디폴트옵션을 새롭게 지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평균 58만원…이대 71만원, 가장 비싸
12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서울 주요 10개 대학 원룸을 보증금 1000만 원 기준으로 환산해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평균 월세는 58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55만 원에서 지난달 57만5000원으로 4.5% 올랐다. 평균 월세는 70만9000원으로 주요 대학 평균보다 22.1% 높았다.
"진해신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경남도, 세미나 개최
"북극항로 특화 선박재 공급·수리조선 가능한 클러스터 필요" 경남도는 12일 경남연구원 가야대회의실에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북극항로 개발에 맞춰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기태 영산대학교 북극물류연구소 교수는 북극해 연안 53%가 러시아에 속한 점을 거론하며 북극항로 개척 과제, 경남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이후를 대비해 한·러 협력관계를 복원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한국전력 2분기 영업익 2조1천359억원…전년보다 70.8%↑(종합)
누적 적자 약 29조원…"요금현실화 등 다양한 방안 정부와 협의" 한국전력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1천3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0.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21조9천5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한전은 연료 가격 안정과 요금조정, 자구노력 등에 힘입어 지난 2023년 3분기 이후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흥국화재, '플래티넘 건강 리셋월렛' 배타적 사용권 9개월 획득
흥국화재는 최근 출시한 신상품 '플래티넘 건강 리셋 월렛'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사)한국창의정보문화학회, 2025 하계 학술대회서 ‘AI시대 게임리터러시’ 조명
이번 학술대회는 생성형 AI의 확산 속에서 게임리터러시의 교육적 가치와 필요성을 조명하고, 이를 실천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김왕준 경인교육대학교 총장과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 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피부톤 따라 화면부터 달라진다… 롯데온, AI 기반 뷰티 탐색 앱 출시
오는 13일 공개되는 ‘트위즈’는 독립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 롯데온의 뷰티 버티컬 사업 확대와 함께 MZ세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신규 고객 풀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방대한 뷰티 정보 속에서 꼭 필요한 콘텐츠만을하겠다는 의미다.트위즈의 핵심 특징은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다.
하이트진로 아메리카, 美 '치맥페스트' 타이틀 스폰서 참여
한편, 2025 오렌지카운티 치맥페스트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한전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5조8895억원…지난해 대비 131%↑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1조95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4764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13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56억원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31% 흑자로, 한전은 “연료 가격 안정과 요금조정, 자구노력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이 늘어난 요인 중 하나는 전기판매수익이 개선된 덕이었다. 올해 상반기 전기판매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조4519억원가량 늘어난 44조1575억원이었다. 영업비용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9322억원 줄어들었다.
[게시판] 메가마트, 13∼17일 모든 상품 할인 '메가블랙위크'
(부산=)
대구상의 소공인 지원사업 참여업체 48% "매출 증가"
지원사업의 만족도에 대해서는 87%가 '매우 만족'이라 했고 97%는 사업에 재참여할 뜻을 밝혔다.
DB손보, '드림 빅 아트 어워즈' 미디어아트 공모전 열어
DB손해보험은 DB월드가 주최·주관하고 DB손해보험과 환경재단이 후원하는 '제7회 드림 빅 아트 어워즈(Dream Big Art Awards)'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공모전은 서울의 중심에 문화적 울림을 전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발굴하고 신진작가들에게서울시청 지하 전시공간, DB금융센터 등 오프라인 전시와 '드림 빅 아트갤러리'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공모전은 학생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자유 주제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균형 있게 담은 작품들을 모집한다.총상금 7400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학생 부문 15개 작품이, 일반 부문 3개 작품이 선정된다.
익산시, 노후 자동차 764대 조기 폐차 지원…내달 3일까지 접수
시는 9월 3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신청받아 총 764대를 조기 폐차할 계획이다.
부산항 항만시설물 안전점검에 디지털 신기술 활용
부산항 시설물 안전 점검에 인공지능(AI)과 자율비행 드론 등 디지털 신기술이 활용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정밀하고 신속한 부산항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 수탁고 5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가 수탁고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이 77.75%로 글로벌 주식 유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 디지털케어 서비스 개편..무료 체험 도입
NH투자증권은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디지털케어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무료 체험하기’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객은 투자 상담 신청 시 대기 시간 없이 전담 어드바이저와 연결되어 맞춤형 전략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유 자산·권리 변동 등 핵심 정보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투자정보 제공 채널도 강화했다.
KT, 대구·경북 3만6천여 세대에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 확대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는 8가닥 꼬임 케이블로 인터넷 속도를 최대 5Gbps까지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한국무위험지표금리' 기반 변동금리채권 발행...비은행 금융사 최초
현대캐피탈이 국내 비은행 금융사 최초로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기반으로 한 변동금리채권(FRN)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채권 발행 규모는 500억원으로, 만기는 1년이다.
[대전소식] 특허법원·특허청,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대회 개최
한규현 특허법원장은 "인재들의 훌륭한 경연을 보며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분야의 미래가 밝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철원군, 오대쌀 명성 이을 신품종 '철기50' 수출 확대 도모
강원 철원군은 12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특화 벼 품종인 '철기50'의 브랜드 육성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철원새마을금고, 제이아이, 삼양호주 총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철기50은 오대벼 변이체와 중국 고품질 벼를 교잡한 품종으로 생육이 빨라 추석 전 출시하는 햅쌀용으로 적합하다.
베트남 공안부 장관, 해경청 방문…해양치안 협력 다져
두 기관은 한-베트남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양국 해양 안보협력 채널을 지속해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흥시, 내수진작 프로젝트 추진…소비쿠폰 효과 극대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신속한 지역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민관 소비 촉진 축제가 경기 시흥시에서 추진된다. 시루팡팡데이는 지역화폐(모바일 시루)의 충전 할인에 사용 할인을 추가해 최소 14%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두 배 할인 행사다. 이달에는 총 14% 할인 헤택을 제공하고 9월부터 12월까지는 충전 할인 10%에 사용 할인 10%까지 총 20% 할인을 지원한다. 오는 9월 시흥갯골축제 기간과 11월 소상공인의 날에는 사용 할인 기간이 확대된다.
[게시판] KAI,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항공산업 핵심기술 확보 추진
KAI는 항공기 등 항공우주산업 생산 현장에 적합한 휴머노이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령층 백신 접종, 의료비 절감·경제효과 크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상포진 백신의 경우 국내 50세 이상 약 2천333만명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하면 순비용 3조7천억원 대비 ROI가 1.52로 나타났다. RSV 백신은 60세 이상 고령층 약 1천467만명을 대상으로 할 때 순비용 2조6천억원 대비 ROI가 1.65로 나타났다. 예방접종 기준 나이를 10세씩 높이면 대상포진 백신은 1.46, RSV 백신은 1.33으로 ROI가 낮아지지만 여전히 경제성은 있다는 분석이다. 김광일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교수는 고령화 사회 감염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의료정책으로 생애 전주기 예방접종 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통상 환경 구조적 전환” 통상교섭본부장이 꼽은 3대 흐름 변화는?
미국이 보호무역주의, 자국 우선주의를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국제 통상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대미 관세 협상을 직접 맡았던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세계 통상 환경이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면서 산업과 연계한 패키지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어 이같은 통상 환경 변화에 기술 혁신이 더해지며 수출·제조업 중심 한국 경제의 더 민감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대응 전략도 3가지로 정리했다. 그는 “산업과 통상은 이제 따로 갈 수 없는 정책”이라며 전략 산업과 통상 협상, 해외 투자, 기술 협력을 묶는 패키지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80년에 설립한 PECC는 정부·기업·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경제협력체로 APEC 싱크탱크 역할도 한다.
청주시, 지역업체 우선계약 '정착'…실질 구매율 94.8%
청주시는 지역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업체 우선계약 정책이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 큐브 신규고객에 자산관리서비스 3개월 무료
큐브 신규 고객이면 계좌를 개설하고 바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3개월 기간이 끝나더라도 잔고가 1천만원 이상이면 계속 서비스가 열린다.
목표전환형 펀드 인기에...‘KCGI목표전환형채권혼합펀드 3호’ 모집
최근 목표전환형 펀드로 공모펀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KCGI자산운용이 그 여세를 몰아 'KCGI목표전환형채권혼합 3호'모집에 나선다.12일 KCGI자산운용은 앞서 선보인 출시 목표전환형 펀드와 동일 전략인 채권50% 이상, 주식 30% 이하에 투자하면서 목표수익률 6%달성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KCGI목표전환형채권혼합 3호'를 1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목표전환형채권혼합펀드는 최근 시중금리가 2%대로 낮아지는 등 저금리 기조로 전환되고 상법개정안 통과 이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시장 수요에 맞춰 인기를 끌고 있다.이 펀드는 여기다 개인이 직접 주식 투자 시 어려움을 겪는 매매타이밍을 정해진 시점에 펀드가 실행해 주는 장점이 부각되며 거액자산가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KCGI자산운용이 지난 4월 내놓은 목표전환형채권혼합1호에 560억원, 6월 런칭했던 2호에 2768억원이 몰리는 등 두달새 3300억원이 넘는 역대급 자금이 유입된 바 있다.이 펀드는 국채, 통안채, 우량 금융채와 회사채 등 우량 채권(채권AA- 이상, 전단채, CP A1이상)에 50% 이상을 투자하고 국내 주식에 30% 이하를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으로 투자등급은 4등급(보통위험)으로 운용된다.목표 수익률 6% 달성 이후에는 주식형 자산은 모두 매도하고 채권 관련 자산에만 투자하는 채권형으로 전환되고 펀드명도 ‘KCGI코리아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채권]3호’으로 투자등급도 5등급 (낮은위험)으로 변경된다.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상품은 우량 채권 편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주식부문에서 KCGI코리아 펀드의 운용 경험을 활용해 조기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펀드는 모집 기간 중에만 가입이 가능하고 모집 기간 이후에는 매수가 불가능한 단위형펀드로서, 일반적으로 단위형 펀드가 모집 기간 이후 목표 달성 전 환매에 제한이 있는데 반해, 이 펀드는 중도 환매에 따른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 자금 운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임성재·김시우, PGA PO 최종전 진출 도전…막 오르는 2차전
랭킹을 41위로 끌어올린 김시우는 BMW 챔피언십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다만 랭킹 30위 안에 이름을 올려야 2023년 이후 2년 만에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 사업장 절반 이상 “매출 증가”···최대 30% 증가도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소비쿠폰) 지급 이후 소상공인 2명 중 1명의 사업장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가 12일 공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성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55.8%가 소비쿠폰 사용 이후 사업장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이 증가한 사업장 중 51.0%는 소비쿠폰에 따른 매출 증가율이 10∼30%였다. 응답자 중 51.8%는 사업장에 방문 고객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들 중 52.1%는 고객 증가율을 10~30%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장기·벤처투자 회계 애로 청취 간담회 진행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자산운용사, 벤처투자회사 등 자본시장 참여자와 함께 장기·벤처 투자 관련 회계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당국, 회계기준 통해 ‘생산적 금융’ 유도…AI·에너지 투자 힘 받을까
금융당국이 회계기준 해석을 통해 장기 인프라펀드 투자 문턱을 낮추는 등 ‘생산적 금융’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당국은 이날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투자 부담을 줄이는 회계기준 해석을 공개했다. 인프라펀드는 SOC 시설사업에 자산을 투자 또는 융자해 그 수익을 주주에게 배분하는 회사다. 이번 해석으로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투자의 평가손익은 투자기관 재무제표상의 당기손익에서 제외될 수 있게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은행·보험·자산운용사 등도 “해상·풍력 발전,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SOC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확대를 적극 고려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이에 협회는 SAFE를 자본으로 회계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당기손익서 제외…금융권 장기투자 유도
이에 따라 금융권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 등 장기 인프라 투자에 나설 유인이 커질 전망이다. 은행, 보험, 운용사 등 투자자들은 장기 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펀드 회계처리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회신문에 따르면 '만기가 없고 환매가 금지된 인프라펀드'의 경우 발행회사가 투자자에게 원금을 상환해야 할 의무가 없는 만큼 '지분상품'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금융회사가 일반적인 펀드에 투자했을 경우 만기가 있거나 중도환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채무상품'으로 분류돼 관련 평가손익을 당기손익에 반영해야 한다. 이 때문에 금융권의 해상·풍력 발전, 데이터 센터 등 대규모 SOC 프로젝트 투자나 장기 투자 유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는 이를 '자본'으로 회계처리하는 방안, 공정가치 평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요청했다.
해경청, 선박 내 공기질 개선 기술 민간에 이전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연구센터 창설 이래 최초로 자체 개발한 기술을 민간에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AI픽] 'AI 3대 강국 향해'…3천억 규모 자펀드 뜬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91개 자펀드를 통해 1천669개 유망 ICT 스타트업에 4조7천억 원을 투자했다.
은행권 대출 더 조여…신한銀, 모집인 주담·전세대출 접수중단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10월 말까지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전세자금대출 신청을 아예 받지 않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6일 이미 대출모집인의 8∼9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실행분 접수를 막았는데, 이제 10월 실행분도 접수가 불가능하고 중단 대상 대출종류·지역도 전세자금대출과 전국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10월 말까지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모기지보험(MCI)도 적용하지 않는다. 같은 취지에서 IBK기업은행 역시 이날부터 대출 문턱을 더 높였다.
대선주조, 대선159 광복 80주년 기념 에디션 출시
대선주조는 부산지방보훈청과 손잡고 '대선159'의 광복 80주년 기념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농민단체 "정부의 벼 대여로 쌀값 떨어질 것…철회해야"
정부가 '대여' 방식으로 양곡을 공급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이 "말만 대여일 뿐 방출로 쌀값을 떨어트리겠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게시판] 제20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개최…12개국 중고생 120명 참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부터 사흘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제20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천피 기원' 농협금융, '내 주식 갖기' 캠페인 실시
NH농협금융지주가 새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그룹 차원의 주식 캠페인을 실시한다.농협금융은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우리가 주인! 시리즈 이벤트를 실시한다.현재 'KOSPI 5000 기원! 함께 가즈아!'
삼표그룹, 은평구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 지원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시설 퇴소 후 임대주택이나 노후 주택에서 홀로 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생활비, 교육비, 취업 준비 비용 등 필수 지출이 많은 상황에서 벽지·장판 교체, 단열, 방수 처리 등 주거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게시판] KMI·건축공간연구원, 해양도시 발전 협약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건축공간연구원과 어촌·어항 재생과 지속 가능한 해양도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 지원…협의체 구성
광주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지원단을 구성, 함평 이전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 1공장 재가동을 위한 부분 재건과 함평 신공장 신축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 간소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도시계획 변경 관련 금호타이어 측이 광주공장 부지를 매각하는 대로 개발사업자와 사전협상을 신속하게 추진해 공장 이전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에스토니아와 AI 헬스케어 협력…유럽시장 진출 확대
강원특별자치도가 에스토니아와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성동구 공공셔틀 '성공버스' 안착…마을버스와 상생 효과
2024년 10월 1노선을 시작으로 지난 5월 2·3노선을 추가해 3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까지 누적 16만8천288명이 이용했다. 구가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의 마을버스 승차 인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성공버스를 도입한 작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성동구 마을버스 전체 승차 인원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18%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 임직원·자녀, 동전 세기 봉사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1994년 아시아나항공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된 장기 사회공헌활동이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양사 임직원과 자녀 약 100여명이 12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된 외화 지폐와 동전을 세는 봉사를 했다. 임직원 자녀들은 ‘오즈 유니세프’ 담당 승무원으로부터 캠페인에 대한 소개를 받은 뒤, 기내 모금함을 열어 통화를 권종·금액별로 정리하고 직접 계수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짤스튜디오, 카카오와 함께 ‘숏폼’ 생태계 확장
짤스튜디오(대표 남동우)가 카카오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하고, 카카오 플랫폼에서 활동할 숏폼 크리에이터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이번 제휴를 통해 짤스튜디오와 협력하는 크리에이터들은 카카오톡 내 숏폼 콘텐츠 영역에서 활동 기회를 얻게 된다.짤스튜디오는 국내외 30만개 이상의 유튜브 채널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코레일, 하반기 1200명 신규 채용.. "공공기관 최대 규모"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하반기 신입사원 1181명과 전문·경력직 19명 등 총 1200명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2243명에 이어 하반기 채용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다.신입사원은 공개경쟁 563명, 자격증 제한 214명, 고졸 335명, 보훈 50명, 거주지 제한 19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권익위, 전국 쪽방촌 취약계층 집중 지원
국민권익위원회는 11개 복지기관·단체와 함께 전국 7개 지역 쪽방촌 등에서 혹서기 주거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후 실질적 지원을 위해 협의회 내 쪽방촌 분과위원회를 설치했다.
광주 인구 순유출 가속화…2분기에만 2천800명 빠져나가
올해 2분기에도 광주 지역 인구 2천854명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올 상반기 순유출 인구가 지난해 총 순유출 인구에 육박했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2분기 순유출 인구는 3천161명으로 집계됐다. 광주 2천854명, 전북 979명이 각각 줄었고 전남은 672명이 유입됐다. 광주의 1∼2분기 인구 순유출을 합하면 7천799명으로, 지난해 1년 전체 순유출(-7천962명) 인구수에 육박한다.
LS, 1천712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LS㈜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천7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총 소각 예정 금액은 1천712억원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주주 가치 제고 및 환원 방침의 일환이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폐광지역 탄광 문화유산 미래 논의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오는 29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석탄산업 유산의 가치와 미래 자원화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 세미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아우디코리아, 전기 세단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출시
아우디코리아는 프리미엄 순수전기 세단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이하 A6 e-트론)을 국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륜구동 고성능 모델인 'S6 e-트론'은 최대출력 370kW, 제로백 4.1초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440㎞다.
"부산항신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경남도, 세미나 개최(종합)
경남도·창원시·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공무원, 해운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기태 영산대학교 북극물류연구소 교수는 북극해 연안 53%가 러시아에 속한 점을 거론하며 북극항로 개척 과제, 경남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이후를 대비해 한·러 협력관계를 복원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빙선박 건조 지원, 거점항만 육성 등 우리나라 정부가 북극항로 개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어 정부가 2040년까지 순차적으로 건설하는 21선석 규모 진해신항을 포함한 부산항 신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키워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외환] 원/달러 환율 1.9원 오른 1,389.9원(15:30 종가)
남극 빙하 틈에 빠져 숨진 영국 대원 66년 만에 가족 품으로
배준영 "인천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해야"…헌법소원 청구키로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인천 제3연륙교의 통행료를 무료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다음 주에 청구한다고 12일 밝혔다.
KCGI운용, '목표전환형채권혼합3호' 모집
KCGI자산운용은 채권 50% 이상, 주식 30% 이하에 투자하면서 목표수익률 6% 달성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KCGI목표전환형채권혼합 3호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우량 채권 편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주식부문에서 KCGI코리아 펀드의 운용 경험을 활용해 조기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모집 기간 중에만 가입이 가능하고 모집 기간 이후에는 매수가 불가능한 단위형펀드로 일반적으로 단위형 펀드가 모집 기간 이후 목표 달성 전 환매에 제한이 있는데 반해 중도 환매에 따른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 자금 운용이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다.
외국환시세(8월12일·마감가)
남극 빙하 틈에 빠져 숨진 영국 대원 66년 만에 가족 품으로
코스피, 사흘째 내려 3,200선 내줘…코스닥도 7일 만에 하락
코스피가 12일 미국 물가지표 공개를 앞두고 3거래일 연속 내려 3,200선을 내줬다.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감액 요청은 경영책임 회피"
법률자문 결과 임대료 조정 사유에 해당되지 않을 뿐 아니라, 면세사업자들이 과다 투찰에 대한 경영 책임을 회피하려는 행위라는 판단이다.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 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지급하는 방식이다. 사드 배치와 코로나 팬데믹 등을 겪으며 어려움을 겪은 면세사업자를 배려하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2019년 임대료 수익이 1조600억원에 달했지만, 이 조치로 지난해에는 6700억에 그쳤다. 이에 신라·신세계는 '철수'와 '셧다운' 등 배수진을 치고 임대료 감면을 요구하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임대료 감액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현대면세점은 입찰 당시 여객 1인당 임대료로 최저수용액(1056원)보다 소폭 높은 1109원을 써냈다. 신라와 신세계의 과다 투찰이 적자로 이어졌다는 공사 주장에 힘이 실리는 부분이다. 이에 신라·신세계 면세점이 위약금을 내고 철수한 뒤 재입찰에 참여하는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린다. 이들이 철수할 때 내야 할 위약금은 1900억원 규모다.
[경주소식] 익명 비구니 스님, 동국대경주병원에 1억 기부
올해 4회째인 로컬브랜드페어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또럼 베트남 당서기장에 협력 의지 표명
국내 조선업의 지속 성장과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서는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 조선업의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베트남 조선업 발전 촉진 △VIMC 선대 확충 및 현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양국 간 교류 협력의 장도 마련됐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한국 측 연사로 나서 HD현대와 베트남이 함께 이룬 조선 협력의 성과와 미래비전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HD현대는 지난 1996년 베트남 국영공사와 합작법인 형태로 HD현대베트남조선을 설립했다.
LS에코에너지, 베트남 국영기업과 해저케이블 공장건설 추진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에너지 고속도로'의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이정기 한국공항公 사장직무대행, 폭염 대비 현장점검
한국공항공사는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이 12일 김포공항 국내선 이동지역에서 폭염 대비 계류장 살수작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살수작업은 활주로 등 이동지역 포장면의 표면온도가 60도 이상일 경우 물을 살포해 표면온도를 약 10도 낮춤으로써 포장 손상 위험을 줄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을 높인다.공사는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항공기 이동지역 포장면의 온도를 하루 세 차례 측정해 살수작업 여부를 결정한다.이날 살수작업에는 살수차 1대, 소방차 2대, 액상제설제 살포차 1대 등 총 4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코레일, 하반기 1천200명 채용…공공기관 최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하반기 1천2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입사원은 공개경쟁 채용(563명)과 제한경쟁 채용(자격증 214명·고졸 335명·보훈 50명·거주지 제한 19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모집한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 열차승무 업무의 전문성 확보와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열차승무' 직렬을 신설했다.
“추석 물가 비상…올해는 사전예약으로 선물 가격 줄여볼까”
역대급 폭염과 기습 폭우 등 이상기후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올해 추석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햇 사과와 배 등 과일류는 물론 한우와 갈비 등 축산물까지 가을 출하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는 데다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올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저렴하게 추석(10월6일)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미리 준비할수록 가격 혜택이 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고물가 시대 과일류는 가격이 크게 오른 사과와 배 대신 샤인머스캣과 애플망고를, 한우는 소포장과 실속형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추석 선물 사전예약판매를 통해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220여 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추석 명절 대표 선물인 햇과일 사과, 배 등의 경우 시세가 크게 오른 점을 감안해 샤인머스켓, 애플망고 등 디저트용 과일로 구성된 혼합 선물 세트를 주로 내놓는다. 폭염과 이상기후로 시세가 오른 점을 고려해 과일은 혼합 구성을 강화했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 1년 전보다 4.5% 하락
지난달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달 60만8000원보다 2만7000원(4.5%) 낮았다.월세가 가장 낮은 서울대 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작년 50만원에서 올해 42만3000원으로 15.4%(7만7000원) 내렸다. 지난달 10개 대학가 평균 관리비는 7만5000원이었다. 고려대가 7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18.6% 뛰었다. 경희대(8만원)와 연세대(7만원)는 작년과 같았다.이화여대는 원룸 주거비가 가장 높은 지역이었다. 주요 대학가 평균을 월세는 22.1%, 관리비는 34.0% 웃돌았다.
신한銀, 모집인 주담·전세대출 접수중단...대출 조이는 은행권
이제 10월 실행분도 접수가 불가능하고, 중단 대상 대출·지역도 전세자금대출과 전국으로 확대됐다.또 10월 말까지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모기지보험(MCI)도 적용하지 않는다.MCI는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이다.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내달 개최..."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올해로 5회를 맞았다.올해는 아트, 패션, 코미디, 뷰티 등 다양한 장르의 39개 팀이 참여한다. 티켓이 없더라도 현장에서 '오픈 라디오' 부스를 통해 아티스트 인터뷰, 다빈치모텔 플레이리스트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요 프로그램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현장 안내물 역시 국문 및 영문으로 제작됐다.축제 기간 동안 50여개 브랜드 및 지역 매장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환율, 美 물가 발표 경계감에…1.9원 오른 1,389.9원
원/달러 환율은 12일 미국 물가 지표 발표 경계감 속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1.9원 오른 1,389.9원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이마트 2분기 영업이익 216억원…스타필드-신세계푸드 호조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에 힙입어 전년 동기 대비 45억 원 늘어난 52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게시판] KB금융, 폭염 속 배달업 100명에 무료 건강검진
검진 항목에는 기초 건강검진뿐 아니라 혈압·혈당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 측정 등도 포함됐다.
KR, 국내 최초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 함정 인증 수여
특히 소형 선박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이번 인증은 KR이 자체 개발한 'Polyethylene 재질 선박에 대한 지침서'에 따라 수행됐다. 용접부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맞춤형 비파괴검사 기법과 장비도 함께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또 인증 과정에서 HDPE 전용 몰딩 제조법과 플라스틱 자동용접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서울반도체 2분기 영업손실 79억원…적자 전환
매출은 2천51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울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상에 디탭·바름
울산시는 12일 오후 울산시의회 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디탭의 '팩토리 E-DNA'가 대상을 받았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바름 팀의 '바름'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KAI 한국항공서비스, 올 상반기 영업익 11억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자회사인 KAEMS(한국항공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 352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2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인 변덕에 롤러코스터 탄 코스피, 3200선 무너져
코스피가 3200선을 내주며 마감됐다. 장 초반 지수를 끌어 올리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한 탓이다.1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86포인트(0.53%) 내린 3189.91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10시5분께는 1.1% 상승한 3242.17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를 정점으로 장 마감 때까지 꾸준히 하락했다.외국인이 매도 전환한 탓이다. 장중엔 1700억원어치 이상을 쓸어 담다가 급격히 돌아섰다. 그나마 코스피200선물은 40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쿠폰·크레딧’에 모처럼 웃는 골목...노동규정 확대는 새 변수
정부의 전방위 지원이 골목상권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 소비쿠폰은 매출과 방문객을 동시에 끌어올렸고 '부담경감 크레딧'도 한 달 만에 대상자의 90% 이상이 신청하며 현장 안착 조짐을 보였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중기부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가스·수도 요금 또는 4대 보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누적 지급액은 1조1216억원, 실제 사용액은 1571억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한 달 평균 약 7만원을 쓴 셈이다.사용처는 전기요금이 716억원으로 가장 컸고 △4대 보험료(714억원) △가스(104억원) △수도(37억원) 순이었다. 중기부는 12월까지 1조5560억원 예산의 전액 집행을 목표로 하되, 현장 혼선을 줄일 운영 지침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중 절반 이상(51.0%)은 증가율이 10~30% 수준이었다.
증시 고점 경계...거래대금 줄고 인버스 ETF에 빚투 몰린다
지수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는 빚투(빚내서 투자)까지 몰리고 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거래대금은 10조50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시장 거래 규모는 이달 들어 눈에 띄게 얼어붙는 모습이다. 신용 비율(잔고율)은 신용거래 매수량을 총 주식수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해당 비율이 높을수록 신용으로 산 물량이 많다는 의미다. 'KODEX 코스닥150선물 인버스'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7월말 기준 6조5600억원 수준에 서 이달 11일 7조6065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불과 약 2주만에 약 1조원이 늘어난 셈이다. 'KODEX 인버스’의 신용 비율 역시 같은 기간 5.81%에서 6.82%로 상승했다.인버스 ETF를 제외하고는 빚투 열기가 잠잠해진 모습이다. 8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1조7879억원으로 지난달 31일(21조7918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신청도 실적도 ‘후끈’ IPO…“하반기 더 뜨겁다”
공모주 시장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1~4월 24곳을 뛰어넘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1~4월까지는 평균 6곳이 신청하다가 5월 7곳, 6월 8곳, 7월 15곳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상반기 국내 증시가 호황을 맞으면서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28.0%, 15.2%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6월 초 대선을 전후로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는 등 국내 증시에 기대감이 모여들면서 기업공개(IPO) 열기가 뜨거워졌다.공모 후 시초가도 최근 들어 더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 올해 1~4월 상장한 26곳 기업의 공모가 대비 시초가 등락률은 54.06%였으나, 5월부터 이날까지 상장한 21곳 기업의 등락률은 81.64%였다.
"국내 2번째 기록" 쿠쿠, 렌탈 계정 수 300만개 돌파
쿠쿠가 국내 렌탈 가전업계에서 2번째로 계정수 300만을 돌파했다. 구본학 쿠쿠 대표가 2010년부터 추진한 렌탈 전략이 빛을 본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쿠쿠는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렌탈 계정 수를 집계한 결과 300만개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쿠쿠 렌탈 계정 수는 2020년 이후 매년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였다. 구본학 대표는 1996년 성광전자 기술연구소에 입사해 해외영업과 마케팅 등 부서를 거친 후 2006년 쿠쿠 수장에 올랐다.구본학 대표가 이끄는 쿠쿠는 이후 2010년 렌탈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렌탈 품목 역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에 이어 비데,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으로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동성제약 "이양구 전 회장, 현 경영자와 계약 어기고 '이중 매매 계약'"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동성제약의 이양구 전 회장이 현 경영진인 나원균 대표 측과의 계약을 어기고 자신의 보유 지분을 제3자에게 판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거래가는 주당 3256원으로, 모두 120억원 규모다. 실제 지분이 거래된 매매계약에는 ‘바이백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NHN KCP 2분기 매출액 3007억원...분기 매출 첫 3000억 돌파
종합결제기업 NHN KCP가 국내외 대형 가맹점 거래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NHN KCP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3007억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했다.
[바이오스냅] 동아제약, 어린이 상처 치료제 '디판셉틱 크림' 출시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인 어린이 상처 치료제 디판셉틱 크림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내달 'HL161' 그레이브스병 장기치료 효과 공개
한올바이오파마는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다음 달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미국갑상선학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의 그레이브스병 임상2상 치료 중단 후 6개월 유지 효과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롬: 골든 에이지' 해외서 서비스
플레이어는 게임플레이를 통해 크롬과 크리스탈 토큰을 얻고 이를 가상화폐와 교환할 수 있다.
롯데온, '피부톤·타입' 맞춤형 뷰티 탐색 앱 '트위즈' 출시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오는 13일 인공지능 기술과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렌드 분석 기능을 결합한 뷰티 탐색 앱 '트위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대로면 오천피 못 간다..AI 혁신·대주주 유인 필요"
특히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명문화 한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단숨에 3200p까지 상승했다.고 센터장은 더 나아가 대주주와 소액주주간 인센티브 구조를 일치시키는 세법 제도 개선까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달 31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은 투자자들의 기대에서 되레 후퇴한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강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후퇴, 법인세 인상 등의 증세 법안을 포함시켰다.고 센터장은 "국내 주식시장을 증세의 원천으로 생각할지, 기업의 자금조달 원천이나 고령화시대 대비책으로 생각할 것인지를 정부와 당국이 선택해야 한다"며 "기업의 이익 창출 역량이 지수 주당순이익(EPS)로 온전히 반영되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10년간 주가상승과 함께 관리재정수지 적자에 따른 증시 필요성이 동시에 대두되면서 대주주 요건 강화로 국내 주식시장 활력은 떨어져왔다"며 "기업에 대해 너무 많은 짐을 요구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인 만큼, 주가지수 5000p를 위해선 좀 더 주주 중심의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오천피 도달을 위해서는 제조업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를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체외진단기기 기업과 수출 확대 지원 강화 논의
간담회에서는 체외진단업계 국내와 산업 동향 공유와 체외진단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방안, 수출 확대를 위한 식약처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중기부 "안전한 일터 만들어달라"...중소기업계 "산업안전 인센 늘려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산업재해 사망 사고 근절 대책을 주문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계에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KB금융, 배달업 종사자 위해 ‘찾아가는 건강검진’
KB금융그룹은 12일 배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했다고 밝혔다. 근무 중 잠시 시간을 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과 대기 동선을 축소했다.
“종투사 지정·인가심사때 모험자본 공급계획 평가”
금융감독원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모험자본 공급 비중이 2%대에 불과하다며 업계의 적극적인 역할 변화를 주문했다.
빨·파·초가 선명하게···삼성전자, RGB TV 세계 최초 출시
삼성전자는 12일 서울 강남 삼성에서 마이크로 RGB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마이크로 RGB TV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본질인 빛과 색을 가장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초록·파랑) 발광다이오드(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 RGB TV 화질 경쟁력의 바탕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있다. RGB TV에서는 기존 AI TV의 AI 기능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 RGB TV 115형 출고가는 4490만원이다.
금감원 "종투사 지정·인가 시 모험자본 공급계획 볼 것"
금융감독원이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인가 심사 시 구체적인 공급 계획도 보기로 했다.
정부,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 연내 마련
2023년 기준 하루 가축분뇨 발생량은 하루 13만7천100t이다.
신세계백화점, ‘고디바’ 베이커리 팝업 운영
이번 팝업은 소라빵, 크루아상 등 친숙한 빵에 고디바 초콜릿의 풍미를 더해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테스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광주서 은둔 회복청년 '친화형 일자리 1호' 취업 성사
광주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은둔 회복 청년이 처음으로 '친화형 일자리'에 취업하는 사례가 나왔다.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는 "은둔 회복 청년 A씨가 지난 7월 초 광주 하남공단 소재 제조업체에 취업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 측은 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특성에 맞춘 일자리를 5곳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 버스노조 '통상임금' 체불 진정…노동청, 사측에 시정지시
서울노동청은 또 "시정지시에 불응할 경우 법 위반사항에 대해 입건돼 수사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재직 조건이나 근무 일수 조건이 붙은 정기상여금 등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통상임금 범위는 지난 5월 노사의 임단협 교섭 과정에서도 핵심 쟁점이었다. 노조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통상임금을 계산해 임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한 반면,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서울시는 통상임금 범위가 넓어져 인건비가 급격히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임금체계 개편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측이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 직전까지 갔던 노조는 "소송과 노동부 진정을 통해 권리구제가 확인된 후 대응하겠다"며 파업을 유보했다. 이후로 노사는 실무교섭을 이어오고 있으나 진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中 무비자 입국에 K-의료관광주 급등... 공공주택 3만5000호 공급... KDI 성장률 0.8% 전망 [파이낸셜먀:니저]
[파이낸셜먀:니저] 는 AI 요약 시스템과 기자의 해석이 함께하는 경제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 AI '를 한글 자판으로 치면 ' 먀 '가 된다는 사실, 이름하여 뉴스 매니저 ' 파이낸셜 먀:니저 '입니다. 는 AI 요약 시스템과 기자의 해석이 함께하는 경제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를 한글 자판으로 치면 ''가 된다는 사실, 이름하여 뉴스 매니저 ''입니다. 오늘 기자가 주목한 핵심 경제 이슈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한시 허용되면서 K-의료관광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정부는 도심 국유지를 활용해 공공주택 3만5000호를 공급하고, 물납주식 관리 강화 방안도 내놨습니다. 단순히 물량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도심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질적 공급'으로 이어져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습니다. 또한, 물납주식 제도 개선은 상속·증여세 제도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다루는 복합 정책으로, 향후 정책적 파급 효과가 주목됩니다.KDI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유지했습니다. 기업 가치가 훼손되면 매각 시 세입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 장치가 중요합니다.1.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은 의료·관광·미용 산업 전반의 회복세를 앞당길 수 있으며, 외국인 환자 유치 경쟁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2. 공공주택 조기 공급과 국유지 활용 확대는 주거난 해소와 재정 건전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으나, 속도와 투명성이 관건입니다.3.
'4대 모터쇼' 獨 IAA에 글로벌 완성차·부품·전장업체 총출동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는 다음 달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막을 올린다.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도 별도 부스를 차릴 예정이다. BMW그룹은 IAA 모빌리티에서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양산형 전기차 'BMW 뉴 iX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그룹은 행사 기간 뉴 iX3에 탑재된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스템인 'BMW 파노라믹 비전'과 최신 운영 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의 시연도 진행한다. 벤츠는 올해 IAA 모빌리티에서 베스트셀링 SUV인 GLC의 전동화 모델 '올 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CLA 전동화 모델들을 대거 선보인다.
HD현대, 베트남 당서기장 만나 ‘상호 협력 방안’ 논의
HD현대는 12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럼(Tô Lâm) 베트남 당서기장 주관으로 실시된 기업간담회에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상호 협력의 효용성을 설명하고, 베트남 사업에 대한 HD현대의 의지를 표명했다. 양국 간 교류 협력의 장도 마련됐다. 김 대표는 한국 측 연사로 나서 HD현대와 베트남이 함께 이룬 조선 협력의 성과와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HD현대는 지난 1996년 베트남 국영공사와 합작법인 형태로 HD현대베트남조선을 설립했다.
농협중앙회,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육플랫폼 오픈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2월「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업고용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사업으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포드, 과감한 공장 혁신으로 ‘중국 전기차’ 맞선다…“지금은 모델 T의 순간”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대대적인 공장 혁신 작업을 통해 전동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12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포드는 내연기관 차량을 생산하던 켄터키주 루이빌의 공장을 전기차 공장으로 개조해 ‘가성비 전기차’ 트럭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여기서 기존 전기차보다 부품 수를 20% 줄이고 생산 속도도 15% 향상한 새 ‘범용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해 2027년부터 중형 4도어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새 플랫폼은 이외에도 저렴한 차량 제품군에 두루 적용될 전망이다.
[광주소식] 김대중컨벤션광장서 28∼31일 맥주축제
이번 축제에서는 OB맥주 광주공장에서 생산한 다양한 프리미엄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코스피, 美물가지표 앞두고 하락 3,200선 내줘…코스닥도 내려(종합)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86포인트(0.53%) 내린 3,189.91에 장을 마치며 지난 6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3,200선을 내줬다. 지수는 전장보다 2.98포인트(0.09%) 오른 3,209.75로 출발해 장 초반 3,240대까지 오름폭을 키웠으나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오른 1,389.9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4억원, 97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으며 개인은 62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 초반 '사자', 개인은 '팔자'를 나타냈으나 장중 정반대 행보로 돌아섰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칩 업체 마이크론 주가가 3분기 실적 가이던스 상향에 4% 넘게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는 장 초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방 압력을 받았다. 한국시간 이날 저녁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점도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지속된 가운데 특히 조선, 방산, 화장품 등 주도주의 차익실현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엔씨소프트[036570]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10.12% 급등했다.
기관·외인 ‘팔자’ 전환…코스피, 4거래일 만에 3200선 아래로
개인은 628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5억 원, 973억 원 팔고 있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0. 07%,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
원익QnC 2분기 영업이익 141억원…작년 동기 대비 61.2%↓
매출은 2천32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03% 감소했다.
李 대통령 한마디에 주가 날았다…개미들 '환호' [종목+]
남북경협 테마주를 비롯한 대북관계 관련 종목들이 일제 상승했다. 이재명 정부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시사하는 움직임을 잇따라 내놓은 영향에서다.12일 코스닥시장에서 코데즈컴바인은 23.23% 급등한 24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기업은 대주주인 코튼클럽이 과거 개성공단에 입주한 전례때문에 남북경협 테마주로 묶인다. 코데즈컴바인과 함께 코튼클럽 산하인 좋은사람들은 15% 상승했다. 이 기업은 과거 개성공단 내 협력 업체를 통해 손목시계를 생산·납품해 남북경협 테마주로 통한다.금강산 관광 사업을 운영했던 아난티는 5.09% 올랐다. 일신석재는 3.32% 상승했다. 그간 즉결처형, 고문 등 인권 침해 사례가 탈북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담겼다. 정부는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8년부터 매년 북한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왔다.
"국공유지 입체적 활용, 민간 참여 유도할 제도개선 필요"
도심 내 국·공유지를 기존의 단일 용도에서 벗어나 상하부 공간을 복합 개발해 '입체적 활용'하려면 민간 참여를 유도할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12일 발표한 '국토정책 브리프' 보고서에서 국·공유지 입체적 활용의 법·제도적 한계를 진단하고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원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버스터미널, 철도역사,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입체적 활용 사례를 조사한 뒤 매각·임대·개발의 3가지로 활용 방식을 구분했다.
HD현대, 베트남 서기장과 조선 협력 논의…포괄적 협력 MOU 체결
HD현대는 12일 국빈 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조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산재사망자 OECD평균으로 줄인다…1만명당 0.29명(종합)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고로 인한 사망자 비율(산재사고 사망만인율)은 1만명당 0.39명으로, OECD 평균인 1만명당 0.29명을 크게 웃도는 실정이다. 산업안전보건 공시제는 매년 사망 사고 등 산재 발생 현황과 재발 방지 대책,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투자 규모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노동부는 산안법에 관련 조항을 신설해 공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정기획위는 또 산재보상 처리 기간이 지나치게 장기화해 노동자들이 피해를 보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산재보상 국가책임제 실현'을 구체적인 추진 과제로 꼽았다. 2024년 기준 산재 처리 기간은 평균 227.7일로, 산재 보상을 기다리다가 피해 근로자가 사망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 다만, 산재 사고로 인한 사망자 비율을 1만명당 0.29명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는 앞선 윤석열 정부에서 목표했던 수치와 차이가 없는 데다가 문재인 정부의 목표보다는 오히려 낮은 수준이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서 산재사고로 인한 사망자 비율을 2026년까지 1만명당 0.29명으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문재인 정부는 2018년에 2022년까지 산재사고 사망자 비율을 1만명당 0.27명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 또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행보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자사주 1천628주 추가 매입을 보고했다. 이로써 정 대표나 보유한 카카오 주식은 모두 9천125주로 늘어났다. 정 대표는 지난해 5월 주주레터를 통해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밝힌 이후 꾸준히 각 1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이어왔다. 이번이 네번째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 "안전한 업무 환경, 경영 최우선 과제"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왼쪽)가 12일 경기도 이천 SK네트웍스 수도권 물류센터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이 대표는 여름철 외부 사업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안전 관리 실태를 살펴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7살된 韓 생태계 플랫폼, 日과 고령화 해결 방안 논의한다
올해 7년차를 맞은 국내 대표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SOVAC 2025’가 미래세대와 글로벌까지 참여대상을 대폭 확대, 사회문제 해결·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SOVAC 사무국은 SOVAC 2025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가치 생태계 리더, 정부 관계자 등과 함께 생태계의 오늘과 미래를 논의하는 ‘SOVAC 플래그십 세션’도 신설됐다.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미래세대와 글로벌 참여를 늘린 것도 올해 행사의 특징이다. 해당 세션에서는 양국 참가자들이 △한∙일 사회적가치 생태계 교류 및 연대 강화 △양국 스타트업 육성 및 교류 △정책∙민간 생태계간 협력 모델 발굴 등을 논의한다.
양도세 기준 불확실성·CPI 경계감...코스피, 3200선 내줘 [fn마감시황]
장 초반 3230선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전환에 3180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09% 오른 3209.75에 개장한 뒤 장중 3231.58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면서 3180선에서 마감했다.오전까지 순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과 기관이 오후 들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16% 상승한 813.12에 출발한 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2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74억원, 50억원어치씩 팔았다.
1억까지 안전한 年 3%대 저축銀 정기예금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로 오르면서 역주행하고 있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2개월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00%로 집계됐다. 석 달 새 기준금리가 연 2.75%에서 연 2.50%로 낮아졌지만 저축은행 예금 금리는 같은 기간 되레 0.04%포인트 올랐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는 연 2.05%까지 떨어진 상태다. 금리 인하기에 저축은행 예금 금리가 역주행하는 것은 저축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곳간을 채우고 있어서다.
증시 쥐락펴락 '외국인' 따라 산다…개미들 '솔깃' ETF 등장
국내 최초로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활용해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왔다.우리자산운용은 12일 'WON K-글로벌 수급상위'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높은 종목을 집중적으로 담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다이어트 목적의 '위고비'는 실손보험 보상 못받아요"
실손보험 가입자 A씨는 병원에서 비만 진단을 받고 이른바 ‘기적의 다이어트약’으로 불리는 위고비를 처방받았다. 이후 보험회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위축소 수술인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B씨도 마찬가지다. 보건당국 규정 등은 비만 관련 진료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대상으로 보고 있어서다.비만으로 유발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을 치료했다면 실손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비만 관련 합병증에 대한 진료와 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으로 분류된다. 법원 판례에 따르면 실손보험 약관상 외래제비용은 치료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아니라 의사가 주체가 되는 의료행위에서 발생한 비용을 뜻한다.해외에서 장기간 체류했다면 해당 기간 실손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연 16.5% 수익 보장 '연금저축'…50대에 가입해도 늦지 않아요
국민연금이 1988년부터 작년 말까지 거둔 연평균 수익률이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는 노후 대비가 충분하지 않다 보니 연금저축에 가입하는 이들이 매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연금저축펀드는 일반 증권계좌와 같이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는 계좌다. 가입자가 상품을 직접 선택하는 등 스스로 운용한 뒤 투자 수익을 온전히 가져갈 수 있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한도는 600만원이지만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합하면 9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에 600만원을 납입하고 IRP에 300만원을 넣었다면 118만8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총급여가 5500만원 이하라면 148만5000원을 돌려받는다.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는 600만원이지만 납입 한도는 연 1800만원이다. 그만큼 배당소득을 재투자해 수익을 늘릴 수 있다는 뜻이다. IRP 계좌에선 ETF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최대 70%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에선 실적배당형에 100% 투자할 수 있다. IRP는 채권과 원리금 보장 상품에 모두 투자할 수 있다.연금저축은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준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여보, 옆집 재산 싸움 났대"…'치매 걱정' 70대, 은행 간 이유 [트렌드+]
70대 A씨는 최근 은행에서 유언대용신탁 상품에 가입했다. 갈수록 건강이 나빠져 치매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사후 자녀들에게 보유 주식과 부동산을 큰 분쟁 없이 상속하기 위해서다.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상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화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인기 비결로 꼽힌다. 유언대용신탁 잔액은 2021년 1조3400억원, 2022년 2조500억원, 2023년 3조1100억원, 2024년 3조5150억원 등 매년 오름세다. 유언장 분실이나 보관 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해외 거주 상속인의 처분과 자녀 간 상속 분쟁 예방에도 효과적이다.위탁자의 뜻대로 재산 분배 방식을 설계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자녀가 없거나 1인 가구라면 남은 재산을 병원, 대학 등 기부단체에 전달하는 내용으로 유언대용신탁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치매 머니는 2023년 150조원을 돌파했다. 신탁업이 은행권 비이자이익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 시장의 강자로 꼽힌다.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사업을 시작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위탁재산이 1000만원만 돼도 가입이 가능한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했다.
트럼프 행정부 관세 해프닝에 金 시세·ETF도 '오락가락'
12일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KRX 금시장에서 이날 금 현물 1g은 14만9천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5만3천190원이었던 지난 8일과 비교하면 2거래일 만에 2.38% 하락한 것이다. 8일에 전 거래일 대비 1.56% 오른 것과도 대비된다. 국제 금 시세는 지난 8일 g당 15만1천66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3% 상승했다가 다음 거래일인 11일 0.94% 내린 15만240원을 기록했다. 'KODEX 골드선물(H)'은 8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1.27% 올랐다가 12일에는 1.00% 내렸다. 이는 금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입장이 며칠 사이에 극과 극을 오가면서 가격 변동성이 커진 탓이다. 이에 이튿날 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3천534.1달러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워싱턴의 금 관세 결정은 전 세계 금괴 유통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잠재적으로는 미국 선물 계약의 원활한 운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출 문 꽉 닫은 은행… 무주택자 “우린 어쩌죠” 패닉 [수민이가 화났어요]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다시 빨라지자 각 은행이 속속 추가 대출 규제에 나서고 있다. 은행권의 대출 총량관리 방침이 대출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강화되는 양상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10월 말까지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전세자금대출 신청을 아예 받지 않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6일 이미 대출모집인의 8∼9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실행분 접수를 막았는데, 이제 10월 실행분도 접수가 불가능하고 중단 대상 대출종류·지역도 전세자금 대출과 전국으로 확대됐다. 신한은행은 10월 말까지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모기지보험(MCI)도 적용하지 않는다.
오타니, 부동산 개발 관련 피소…"부당하게 중개인 배제"
AP 통신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부동산 개발업자인 케빈 J. 헤이스 시니어와 부동산 중개인인 마쓰모토 도모코가 오타니와 그의 에이전트인 네즈 발레로를 미국 하와이주 지방법원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 1월 하와이주에서 열린 착공식에 아내인 다나카 마미코와 참석하기도 했다.
해남군, 명품 고구마 명성 이을 연구센터 설립
전남 해남군이 지리적표시 제42호인 해남 고구마 명품 브랜드 재도약을 위해 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구마연구센터는 삼산면 평활리에 3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신품종 육성과 병해충 진단, 저장·선별 기술, 가공 상품 연구 등 고구마 산업의 전 단계를 총괄한다.
한전, 상반기 영업익 5.9조, 전년동기比 '131%↑'…8개 분기 연속 흑자
한국전력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46조1741억원, 영업이익 5조889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5%, 131.0% 증가했다. 영입이익은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8.1% 증가한 3조5381억원을 올렸다. 판매량이 0.05% 감소했지만 판매단가는 전년대비 5.7% 오르면서 2조451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회사 연료비는 14.6% 감소한 9조3252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원전 발전량 증가에 따른 발전자회사의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 감소, 및 연료가격 하락으로 감소했다.민간발전사 구입전력비는 전년대비 1.1% 오른 17조3578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권, 장기투자 숨통 트인다…인프라펀드 회계기준 완화
금융당국이 장기 인프라펀드와 벤처투자에 대한 회계기준을 완화한다.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를 ‘채무’가 아닌 ‘지분’으로 분류해 가격 변동분을 손익계산서 대신 재무상태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주재한 금융협회장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구체적으로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당국과 회계기준원은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를 '지분상품'으로 분류하기로 했다.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는 중간 환매가 불가능하고 발행사가 원금을 상환할 의무가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대부분이 '채무상품'으로 분류됐다. 가격 변동분이 매년 손익계산서에 반영된다는 의미다. 금리나 경기 변화로 펀드 가치가 변동하면 금융사의 분기·연간 실적도 그대로 흔들려 투자자 입장에선 걸림돌이 됐다.지분상품으로 분류되면 투자자는 가격 변동을 회계에 반영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가치 변동을 입증할 뚜렷한 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예외를 두어 처음 투자한 금액으로 평가할 수 있다.
남부발전, 경북 난임부부 3년간 6000만원 의료지원
이 사업은 경상북도 내 산부인과 의료기관이 부족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남부발전은 안동의료원·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향후 3년간 총 6000만원을 지원하는 난임부부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난임부부들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아 이식의 성공률을 높이는 고성능 의료장비 지원, 동결배아 시술료 분담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성북구-LH '정비사업 신속 추진' 업무협약
서민·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회사는 월급 주는 곳일 뿐”…2030대 직장인들 냉혹해진 이유
단순한 보상을 넘어 연봉을 ‘자신의 시장가치’로 인식하는 MZ세대의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기업들의 인재 확보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된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 콘텐츠랩이 20~40대 직장인 10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재 연봉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연봉에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은 23%에 불과했다. 나머지 77%는 현재 연봉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 또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행보(종합)
취임 후 네번째 1억원 규모 취득…신종환 CFO도 추가 매입 카카오[035720] 정신아 대표가 취임 후 네번째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자사주 1천628주 추가 매입을 보고했다. 이로써 정 대표가 보유한 카카오 주식은 모두 9천125주로 늘어났다. 이번이 네번째다. 카카오 임원진 역시 책임경영 의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주식 매입 방침을 따라왔다.
SK쉴더스,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서 경쟁력 입증
참가자들은 브라우저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원리부터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으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단계별로 배우고, 최신 공격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크롬 브라우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웹 브라우저다. 그 중심에 있는 V8 엔진은 공격자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V8 취약점은 크롬 브라우저 보안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기 때문에 이를 악용한 해킹 기법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다수의 해킹 그룹에서 V8 제로데이를 사이버 공격에 자주 활용하고 있다.V8은 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취약점을 실제 공격에 활용하려면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도 관련 실습 교육은 드물다.
프로골퍼 차서린, 잠실 두산-NC전 승리기원 시구 진행
차서린은 “두산 베어스를 응원해 온 팬으로서 마운드에서 서게 돼 영광”이라며 “두산 선수들 모두 시즌 끝까지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로 데뷔한 차서린은 연기와 모델 활동을 병행하며 인지도를 쌓았으며 2017년부터는 프로 골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두산은 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차서린이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2.431%
12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43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01%로 2.0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7bp, 1.1bp 상승해 연 2.582%, 연 2.378%에 마감했다.
신도리코 "합동회사 신도 프로퍼티 재팬에 1천218억원 출자"
출자 후 신도리코의 합동회사 신도 프로퍼티 재팬 지분율은 100%가 된다.
검역본부-제놀루션, 세계 최초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치료제 상용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제놀루션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치료제 ‘허니가드-R 액’이 상용화에 돌입했다. 지난해 6월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본격적인 농가 공급이 가능해졌다.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애벌레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번데기로 발육하기 전에 폐사에 이르게 되며 감염력이 높고 피해가 매우 커서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양천구, 공인중개사 대상 '도시정비사업' 포럼 개최
참여를 원하는 중개업 종사자와 관심 있는 주민은 오는 18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쏘카, 2분기 영업이익 18억원…흑자 전환
쏘카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 하남산단 지하수 16곳 부적합…전수조사 완료
12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는 지난달 17일부터 하남산단과 인근 주거 지역에 있는 지하수 관정 245곳을 대상으로 긴급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 하남산단 인근 지역에 있는 지하수 105곳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없었다. 광산구는 검사 결과에 따라 지하수 이용자에게 직접 수질 개선을 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수질 개선 기간은 1달가량으로 수질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폐공 조치한다.
대형마트 빅2. 엇갈린 성적표…2분기 이마트 ‘흑전’·롯데 ‘적자’
국내 유통업계 맞수 이마트(139480)와 롯데쇼핑(023530)이 2분기 대형마트 사업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KCGI운용, '목표전환형 채권혼합 3호' 펀드 모집
KCGI자산운용은 'KCGI목표전환형 채권혼합 3호' 공모펀드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게시판] 아시아나, 대한항공과 '사랑의 동전 모으기' 계수 봉사활동
올해는 대한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양사 임직원과 자녀 100여명이 참여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국빈 만찬 참석 “베트남 협력 강화”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한국-베트남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만찬에는 한국 측 주요 인사 66명이 초청됐다. 강 회장은 국내 재계와 금융계를 대표해 자리를 함께했다.강 회장의 이번 참석은 농협이 지난 수년간 베트남과 맺어온 긴밀한 협력 관계와 지속적인 교류가 반영된 결과다. 중앙회와 무역 부문에서도 농식품 수출품목 확대 방안을 검토하며 베트남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특히 농협은 협동조합이라는 동일한 성격을 가진 베트남 협동조합연맹(VCA)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추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삼성전자, 세계 첫 '마이크로 RGB TV'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한 ‘마이크로 RGB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컬러 최적화 엔진인 ‘마이크로 RGB AI 엔진’이 영상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색감을 조정한다.
해저케이블 공장 해외로...LS에코에너지, 베트남 국영 그룹과 JV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검토, 정부 추진 ‘에너지 고속도로’ 모델 해외 수출에 본격 나선다.LS에코에너지는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 그룹과 해저케이블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 레 만 훙 페트로베트남 회장 등이 참석했다.양측은 베트남 서남부 푸미항에 공장과 전용 부두 건설을 검토하고 인허가 절차, 투자 규모, 지분 구조 등을 협의, 빠르면 올해 안에 JV를 설립할 계획이다.이 공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국가 간 해저 초고압직류송전(HVDC) 송전망 구축과 베트남 해상풍력 개발, 남북 간 장거리 송전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사업은 앞서 지난 5월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잇는 ‘아세안 해저 HVDC 송전망’ 구축에 각국 정부가 합의하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LS에코에너지가 이 사업에 참여해 서해안 HVDC 모델을 접목하면, 에너지 고속도로의 해외 확장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KT알파, 상반기 영업이익 262억원…역대 최대
KT알파[036030]는 커머스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효과로 상반기 영업이익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KT알파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62억원으로 78.8% 증가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246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33억원으로 381.4% 급증했다.
부산 '더파크 비스타동원' 852가구
축구장 90개 규모의 녹지 공간을 단지 바로 옆에서 누릴 수 있어 수요자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서부산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 동, 85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크기의 네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단독]“4000조원 군침 도네”…시니어 시장 본격 진출하는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요양사업 자회사를 두는 방안이 금융감독원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이 미래 먹거리로 삼은 시니어 리빙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삼성생명의 노인복지시설 설치 운영업 진출을 위한 자회사 설립신고를 수리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중 시니어 리빙사업을 본격화하고, 헬스케어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해 본업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I 시대 뜬 MCU…7년간 두 배로 커진다
인공지능(AI)이 가전뿐 아니라 자동차와 공장에도 적용되면서 관련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소비자 가전용이 세계 MCU 시장의 40%를 구성한다. AI 확산과 함께 MCU 기술 경쟁도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최근엔 인간의 뇌를 본떠 즉각적으로 신호를 처리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AI MCU’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NPU가 들어가면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이 가능해진다. 산업용 로봇은 카메라 영상으로 불량품을 실시간으로 판별하고 차량은 자율주행의 핵심 장비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능을 MCU 수준에서 구현할 수 있다.글로벌 MCU 시장은 선진국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다. 세계 가전용 MCU 시장 4위인 한국의 어보브반도체는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NPU를 결합한 AI MCU를 개발 중이다.
정부·이통사 손잡고 3000억 규모 AI 펀드 띄운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 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지상 KIF투자조합 투자운영위원장, 이철훈 LG유플러스 부사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배경훈 장관, 김영섭 KT 대표, 송재성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상근부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가 ‘정부-이통사 인공지능(AI) 투자협력 선언식’을 열고 3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통해 AI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규 자펀드는 KIF펀드에서 1500억원을 출자해 3000억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강주엽 "2030년까지 '세종 집무실' 완성할 것"
“2030년 전까지 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최대한 속도를 내겠습니다.”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사진)은 12일 취임 한 달가량의 소감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국회사무처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 공모 관리용역에 착수했다. 세종 집무실은 신도시 중심부 약 210만㎡의 국가상징구역에 25만㎡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국가채용센터는 국가공무원 시험문제 출제부터 면접, 채점, 역량평가 등을 수행하는 시설로 과천과 세종에 분산돼 있다
옷가게·문구점·탁구장까지…인건비 부담에 무인점포 급증
옷가게를 지나 큰길을 따라 약 250m를 걷는 동안에도 10여 곳의 무인점포들이 잇달아 눈에 들어왔다. 과거 세탁소, 아이스크림 할인점, 셀프사진관 등 한정된 업종에 머물던 무인점포는 최근엔 옷가게, 문구점, 탁구장 등 업종이 다양해지는 추세다.무인점포 급증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인건비 부담이 꼽힌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30원으로 사상 처음 ‘1만 원 시대’에 들어섰다. 내년에는 1만320원으로 인상돼 인건비 압박은 더 커질 전망이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프랜차이즈 스터디카페 입구에는 ‘무인 운영으로 전환했다’는 안내문이 걸려 있었다.
LH,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당첨선 공개한다
청약에 당첨된 일반청약자의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된다.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처음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온, 뷰티앱 '트위즈' 출시…Z세대 여성 소비자 집중공략
롯데온이 별도의 뷰티 앱을 내놓은 것은 최근 패션의 무신사, 식품의 컬리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버티컬 쇼핑 플랫폼이 20~30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실시간 SNS 트렌드 탐색 기능도 갖췄다.
재난 발생 때 7일이면 뚝딱…접이식 '모듈러 주택' 개발
재난·재해 때 대규모 이재민을 신속하게 수용할 수 있는 접이식 모듈러 주택(폴더블 모듈러·사진)이 개발돼 관심을 끈다. 기존에는 재난 발생 때 이재민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체육관이나 재난 지원 주택에서 머물러야 했다. 크기를 기존 모듈러 주택보다 세 배 이상 키울 수 있다. 2개 모듈로 한 가구를 완성할 수 있다. 반대로 접으면 부피가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마트, 2분기 흑자전환…"통합매입으로 수익 개선"
이마트가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0.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62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1809억원으로 전년 동기(125억원) 대비 1347.2% 늘었다.마트 본업 호조세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매출은 3조8392억원,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1.8% 개선됐으며, 영업이익은 366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게 닌텐도 효과?"…日 증시 '역대 최고' 경신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12일 전날보다 2.15% 오른 42,718으로 마감하며 약 1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게임업체인 닌텐도는 새 게임기 ‘닌텐도스위치2’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올들어 53.1% 급등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닛케이지수)가 12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기업들의 사상 최대규모 자사주 매입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12일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 오른 42,718으로 장을 마쳤다. 작년 7월 11일 세운 종전 사상 최고치(42,224)를 약 1년만에 갈아치웠다. 장중 한때 42,999까지 오르며 43,000선에 근접했다. 미일 관세 협상의 불확실성에 주춤했던 닛케이지수는 실적 시즌을 맞아 반등했다. 미국 관세 여파로 일본 상장사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당초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집계결과 7% 줄어드는데 그쳤다.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7월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6조5000억엔(약 61조원)으로 전년동기(3조3000억엔)보다 약 2배 늘어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공급 주도할 LH 차기 수장은?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정책을 집행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차기 수장을 두고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관가에선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공격적 개혁’을 진두지휘하면서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계획을 실행할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최근 국토교통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정책을 실행하는 기관이다. 늘어난 역할과 사업에 따른 수익구조 악화와 부채 증가도 새 사장이 해결해야 한다.업계에서는 정치권 인사보다 주택 공급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새 사장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며 주택 정책에도 관여하고 있다.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1년 전보다 4.5% 하락
지난달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달(60만8000원)보다 2만7000원(4.5%) 낮았다.월세가 가장 낮은 서울대 지역의 하락 폭이 컸다. 지난달 10개 대학가 평균 관리비는 7만5000원이었다. 전년 동월보다 3.3%(2000원) 늘었다.이화여대는 원룸 주거비가 가장 많이 들었다.
도시형주택, 다시 볕 들까…서울 공급, 바닥 찍고 '반등'
서민을 위한 대표 주거상품인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지난해 바닥을 찍고 올해 들어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세사기 우려가 진정되고 있는 데다 정부가 연초에 면적 규제 등을 대폭 완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주택 공급 확대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보증과 대출 등 추가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총 1968가구의 도시형생활주택이 인허가를 받았다. 2021년까지만 해도 상반기 기준 평균 1만여 가구씩 공급됐다.그러나 2022년부터 공급이 확 줄었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 완화로 올해 들어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에 숨통이 일부 트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아파트형 주택과 단지형 연립주택, 단지형 다세대주택으로 나뉜다. 5층 이상으로 올릴 수 있는 아파트형 주택은 그동안 전용 60㎡ 이하로만 구성할 수 있었다.국토부는 올해 1월 주택법 시행령을 고쳐 아파트형 주택도 전용 85㎡ 이하로 지을 수 있도록 했다. 76.6%가 단지형 다세대주택으로 인허가를 받았다.
"다이소 핫템 '샤넬밤', 해외 수출도 본격화"
지난해 SNS에서는 ‘아티 스프레드 컬러밤’이라는 다이소 색조 화장품 하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제품을 생산하는 색조 화장품 전문회사 손앤박은 인기를 몰아 올해 GS25에도 컬러밤 납품을 시작했다.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140% 급증해 51억원까지 늘었다.
HK그룹, 빈펄 초청으로 ‘2025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MOU 참석
HK그룹 전대만 회장은 “빈펄과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사업 협력을 넘어 양국의 관광 산업 발전과 문화 교류를 선도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이번 MOU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프리미엄 관광·레저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정부와 주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ㆍ경제ㆍ문화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베트남 서기장과 대한민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한편, 본 행사 이후 빈펄 대표단은 HK그룹의 신사옥을 방문해 향후 공동 프로젝트 실행 계획과 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러시아 수출기업 '반토막'…10곳 중 8곳은 "재진출에 긍정적"
설문조사에 응한 기업의 63.6%(336곳)는 러·우 전쟁 이후 러시아 수출을 중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러시아 시장 재진출 의향을 물은 결과 79.2%가 수출 재개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수출 재개나 확대 시 가장 우려하는 점으로는 결제·환율 리스크(69.9%)를 가장 많이 꼽았다. 러·우 전쟁에도 러시아로의 수출을 이어가고 있는 192곳은 환전 제한(68.2%)이 가장 큰 애로라고 했다. 2021년 기준으로 러시아는 한국의 12대 수출 시장에 포함됐다. 2021년 한국의 대러 수출은 100억 달러까지 증가했지만 러·우 전쟁 후 국제사회의 제재 영향으로 교역 규모가 급감하면서 지난해 45억3천만 달러로 교역 규모가 축소됐다.
신한은행, 대출모집인 주담대 이어 전세자금도 중단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역 제한은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넓혀 적용한다.
月 600개씩 쏟아지는 신상…"다이소서 보물찾기 해요"
다이소는 지난 11일 헤어·보디케어 브랜드 그로우어스의 신제품 4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종전에 판매하던 헤어 에센스 등이 인기를 끌자 보디미스트, 보디스크럽 등으로 상품군을 넓혔다. 다이소는 한 주에도 수십 개의 신제품을 내놓는다. 빠른 신제품 출시와 카테고리 확장으로 유통업계 판을 흔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2일 다이소에 따르면 다이소는 매달 600개 이상의 신상품을 출시한다. 조리, 뷰티, 인테리어, 문구 등 총 9개 상품군에서 2만8000~3만여 종의 제품을 관리한다.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철이 지난 상품은 운영을 종료하는 식이다. 품목뿐 아니라 품목별 종류도 다양하다. 새 학기나 계절 변화에 따라 상품 구성을 유연하게 조정한다.신상품 출시 전략은 소비문화 연구의 결과다. 뷰티,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등 카테고리가 대표적인 예다. 다이소는 2023년부터 뷰티 상품군을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가성비 뷰티 시장이 활성화하기 전인 2022년(120종) 대비 6배 이상으로 늘어났다.올해 초부터는 건기식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SK이노·효성·KT·한전KDN 등 베트남과 에너지·소재·AI 등 협력 강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2일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업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3년 연속 중국과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고, 한국 역시 베트남의 3대 교역국에 올라가 있다. 한국은 베트남에 누적 기준 925억달러를 투자한 최대 투자국이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주요 제품 입찰 수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추가 낙찰
그동안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사르데냐주도 램시마SC를 도입하면서 이탈리아 내 20개 모든 주정부가 램시마 제품군을 선택하게 됐다.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도 성장세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라치오와 움브리주에서 판매 중으로 2~3년에 걸쳐 제품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지 입찰 기관 및 주요 의료진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연한 가격 전략, 공급 안정성, 제품 경쟁력 등을 앞세워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영천 화장품원료공장 폭발 피해 1천억 넘어…34개 업체 피해접수
지난 3일 경북 영천시 채신공단에서 발생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 사고에 따른 일대 기업 피해 규모가 1천억이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천시는 이날 기준 피해액을 1천19억4천만원으로 집계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 산정을 위해 관련 협의체를 구성해 직접 현장을 확인하기로 했다. 12일 경북 영천시와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채신공단과 본촌논공단지 등 2개 산업단지에서 총 34개 기업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모텔에 '광고 갑질'…여기어때·야놀자 과징금 10억·5.4억(종합)
업체별 과징금은 야놀자 5억4천만원, 여기어때 10억원이다. 이들은 2017년부터 '광고성 쿠폰'을 입점업체인 모텔에 판매한 뒤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은 쿠폰을 일방적으로 소멸시킨 혐의를 받는다. 두 회사는 앱 상단에 더 많이 노출되는 광고를 업체에 판매하면서, 소비자의 구매까지 유도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합한 결합형 광고상품을 고안했다. 여기어때 역시 '리워드형 쿠폰'과 같은 광고상품을 숙박업소가 사면 앱 화면 상단에 노출하고, 광고비의 최대 29%에 해당하는 할인쿠폰을 소비자에게 줬다. 여기어때는 한발 더 나아가 발급된 쿠폰 유효기간을 단 '하루'로 설정해 당일 사용하지 않은 쿠폰을 소멸시켰다. 공정위 박정웅 제조업감시과장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대표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빈번하게 활용되는 할인쿠폰과 관련해 플랫폼 사업자가 입점업체에 피해를 초래한 불공정거래행위를 시정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반면 여기어때는 "여행 플랫폼과 숙박업계의 상생 방안을 고민하며 공정위 주문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플랫폼과 제휴점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하철 지연되면 택시비 지급…2030 겨냥 ‘미니 보험’ 눈길
최근 보험료가 저렴하고 스마트폰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이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20, 30대 젊은층의 보험 가입이 줄자 보험회사들은 젊은층의 수요를 반영한 미니보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롯데손해보험·교보생명·NH농협손해보험 등 생명·손해보험사들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미니보험을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미니보험은 대개 1만 원가량의 보험료를 한 번만 내면 1년간 보장해준다. 미니보험은 다른 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스마트폰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은층이 부담 없이 보험 가입을 시도해 볼 수 있는 ‘보험 입문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전세사기 불법대출 관여 새마을금고 前간부·건설업자 구속
앞서 검찰은 선순위 보증금을 허위로 기재하는 방법으로 100억원대 임대차 보증금을 가로챈 전세사기 사건 재판 과정에서 추가 혐의를 포착하고 새마을금고 등을 압수수색해 대출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대전지검은 전세사기와 관련된 불법대출 관여 혐의로 전직 새마을금고 간부 A씨와 건설업자 B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선순위 보증금을 허위로 기재하는 방법으로 100억원대 임대차 보증금을 가로챈 전세사기 사건 재판 과정에서 추가 혐의를 포착하고 새마을금고 등을 압수수색해 대출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K-푸드 인기에 모방품도 확산… aT, 소비자 참여형 인식 제고 캠페인 연다
해외 현지 소비자뿐 아니라 여행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국·베트남·태국어 안내 콘텐츠를 활용해 현지인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에 해당 제품 사진과 제품명, 유통매장, 발견일시, 가격, 모방 의심 사유 등을 간단히 입력하면 된다.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K-푸드 인식 제고 캠페인’은 해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특정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제품명을 사용한 모방품 △한글 표기 등으로 한국산으로 오인될 수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亞서 통하는 LG '가전 구독 서비스'
LG전자가 싱가포르에 구독 전용 브랜드숍을 열고 가전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구독 사업은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에 현지 맞춤형 전략을 더해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말레이시아에선 지난 5월 월 판매 구독 계정 수가 처음 1만 건을 넘어섰다. 태국은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누적 계정 수 1만 건을 달성했다.
LS에코, 베트남에 첫 해저케이블 공장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 첫 해저케이블(HVDC) 전용 공장을 짓는다. 베트남 최초의 HVDC 전용 공장이다. LS에코에너지는 이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모델 수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출자금과 출자 비율은 향후 논의를 통해 정해진다. 공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간 해저 HVDC 송전망 구축과 베트남 해상풍력 개발, 남북 간 장거리 송전 사업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7월 전기차 판매 67% 급증…'캐즘 터널' 벗어나나
국내 전기차 시장이 살아날 조짐이다. 올 들어 전기차 판매량과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전기차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달리고 있어서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기차의 월평균 판매량도 1만6960대로,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2022년의 월평균 판매량(1만3707대)을 넘어섰다.‘신차 출시 효과’가 가장 컸다.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 9은 지난달 출시 후 가장 많은 1137대가 팔렸다. 3월 판매를 시작한 기아 전기 세단 EV4도 지난달 1485대가 계약됐는데, 6월보다 38.4% 늘어난 수치다.
고려아연, AX 전환 가속…AI로 설비진단·공정개선
정보기술(IT)과 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AI 전략팀은 온산제련소 융합혁신팀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설비 진단 및 공정 개선 등의 업무를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4개월간 UNIST에서 AI 전문 교육을 한다. 교육 과정은 AI 이론 기초부터 산업현장 적용 사례 등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 'HBM 즉시전력' 채용, "반도체 메모리 주도권 탈환"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경력직 공채를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전문가를 대거 충원한다. ‘즉시 전력’을 수혈해 하이브리드 본딩 등 차세대 HBM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려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목적이다.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등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는 경력직 채용 규모를 예년보다 축소하고 기존 인력 활용도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맏형 메모리사업부는 HBM 사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경력직 중심으로 채용한다. 포커스는 ‘차세대 HBM’에 맞췄다. HBM 시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행 기술 개발 조직인 반도체연구소는 차세대 HBM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본딩’ 전문가를 뽑기로 했다.
"구미 100대 기업 매출 8.6%↑…17조6천257억원" 경북상의 조사
"꾸준한 투자로 매출 늘려…통상악화 기술 초격차로 이겨내야" 경북 구미에 주소지를 둔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북상공회의소가 조사 발표한 '구미 소재 매출 상위 100대 기업 경영실적'에 따르면 해당 기업들의 총매출액은 17조6천257억원으로 2023년보다 8.6% 증가했다. 매출액 규모별 분포를 보면 '500억원 이상 1천억원 미만'이 40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0억원 미만' 31곳, '1천억원 이상 5천억원 미만' 22곳, '5천억원 이상 1조원 미만' 4곳, '1조원 이상' 3곳 순이다.
[AI픽] 유영상 "AI 환경 급변…SKT 전략 재정비"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12일 "국내외 인공지능 환경 변화에 맞춰 SK텔레콤의 AI 전략에도 세부적인 변화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HBM 쏠림에 D램값 뛴다…미소짓는 K반도체
미국 D램 업체 마이크론이 회사의 2025회계연도 4분기(2025년 6~8월)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더블데이터레이트5(DDR5) 등 범용 D램 업황 개선세가 예상보다 강력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마이크론은 이날 “D램 가격이 빠르게 올라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마이크론은 회계연도의 차이로 경쟁사 대비 한 달 정도 먼저 실적을 공개해 ‘메모리 업황 풍향계’로 불린다. 그는 범용 D램 업황에 대해 “주로 데이터센터, PC, 모바일 시장에서 DDR5와 저전력(LP)DDR5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메모리 제조사들의 생산능력이 HBM에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HBM 사업과 관련해선 “2026년 HBM3E와 6세대 HBM(HBM4) 물량은 매진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마이크론의 장밋빛 전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실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은행권, 가계대출 더 조인다…신한은행, 모집인 대출 10월분 접수 중단
최근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다시 빨라지면서 은행들이 추가 규제책을 꺼내 들었다. 신한은행은 12일 “대출모집인을 통한 10월 실행분 주택담보·전세자금대출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대출모집인의 8~9월 수도권 주담대 실행분 접수를 제한했던 신한은행은 10월 실행분까지 기간을 확대한 동시에 대출 종류와 지역도 전세대출과 전국으로 넓혔다.
성북구·LH, 정비사업 신속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 성북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와 관내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쾌적한 도시·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앞서 성북구와 LH는 효율적인 협약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 운영방식을 논의해왔다.
SAMG엔터 5% 급등…K콘텐츠株 훈풍
국내 애니메이션·영상 콘텐츠 제작사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5거래일간 8.18% 올랐다. SAMG엔터는 대표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K팝 걸그룹 에스파와 협업하고 있다.
엔씨 부활하고 크래프톤 주춤…실적이 가른 희비
엔씨소프트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게임주 시가총액 1위 크래프톤과의 격차를 좁혔다.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10.12% 오른 2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크래프톤 주가가 61.4% 급등하는 동안 엔씨소프트는 23.8%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상황이 역전됐다.실적 차이가 주가 흐름을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 3824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트럼프 "金은 무관세"…국제 금값 2.5% 급락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근월물은 트로이온스당 3393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백악관이 관세 부과설을 부인하고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무(無)관세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1㎏ 골드바는 세계 최대 금 선물 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의 표준 단위로 쓰인다.
美·中 무역 파국 피했다…중국, 45개 기업 수출통제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세전쟁 휴전 연장을 공식화하면서 세계 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몰고 올 수 있는 ‘무역 파국’은 일단 면했다. 오는 11월 10일까지 관세 휴전이 이어져 양국은 정상회담 등을 통해 무역 갈등 해법을 도출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관세 휴전 연장이 확정되자 중국 정부는 미국 기업 45곳에 가한 수출 통제 조치를 중단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 기업을 상대로 발표한 민·군 양용 품목 수출 통제 제재 시행을 추가 유예한다고 12일 밝혔다. 2차 협상에선 미국이 대중 반도체 기술 통제, 중국이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이번 관세 휴전 연장은 미·중이 지난달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한 3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잠정 합의한 사안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서명이 필요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효성重…목표가 크게 뛴 방산·기계
국내 증시에서 방산·기계 관련주의 목표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업황 호황세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이 회사의 평균 목표주가는 1만7913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64.13% 뛰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했다. 에이피알은 수출 호조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2411억원에서 3068억원으로 한 달 새 27.25% 늘어났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3414억원으로 전년보다 25.63% 줄어 4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구로구, 10월 G밸리 수출상담회 개최…참여기업 모집
서울 구로구는 오는 10월 23일 서울경제진흥원,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2025 G밸리 해외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구매자 발굴과 매칭,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상담회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구매자 발굴과 매칭,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상담회에 참여하게 된다.
아마존웹서비스, AI 인재양성 '혁신협력센터' 제주에 오픈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이스트소프트는 12일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에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센터를 개소했다. AI 센터에서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 AI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스트소프트는 AI 센터의 교육 과정을 설계·운영할 예정이다. 또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이스트소프트의 제주캠퍼스를 교육 공간으로 제공했다.
KR, 국내 첫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 함정에 인증 수여
KR은 국내 처음으로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를 적용한 구조정에 대해 설계 및 건조 인증을 완료하고,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대주주 기준 논란에 코스피 3200 깨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인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현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3% 내린 3189.91로 장을 마쳤다. /뉴스1 코스피지수가 12일 장중 1%대 상승세를 보이다가 하락 전환하며 나흘 만에 3200선을 내줬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0.53% 내린 3189.91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에 미국 마이크론의 실적 전망 상향이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개선했고, 여당에서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을 종전대로 50억원으로 유지하자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는 소식이 증권과 은행 등 고배당주 매수를 자극했다.
2차 추경 집행에도…KDI "올해 0.8% 성장 그칠 것"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0%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5월 내놓은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KDI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5월 2.1%로 제시한 뒤 연달아 하향조정 중이다. 올해 건설투자 증가율은 -8.1%로 기존 전망 대비 3.9%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새 정부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기조와 대출규제 움직임이 건설업 부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1.6%로 제시했다
의정부시, 경기혁신센터와 첨단 미래·방위 산업 활성화 협약
의정부시는 내년 3월 용현산업단지 내 기업지원센터에 개소할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를 거점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을 육성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12일 시장실에서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첨단 미래산업 및 방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는 의정부를 포함한 경원권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기술 실증 등을 추진해 AI 산업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아동수당 초등 6학년까지 확대…5년간 세금 20조원 추가로 투입
8세 미만(0~7세)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되던 아동수당의 지급 기준이 2030년까지 13세로 확대될 전망이다. 수당 규모가 월 10만원으로 유지된다면 향후 5년간 아동수당에 들어가는 재원은 20조원가량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2일 여권 관계자와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13일 국민보고대회에서 발표할 국정과제에 이 같은 내용의 아동수당 지급 대상 확대 계획을 담았다. 당초에는 18세 미만까지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14세 미만으로 기준을 재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저출생 영향으로 앞으로 인구가 줄어들 것을 감안하면 이재명 정부 5년간 필요한 아동수당 재원은 20조원가량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숙박업체에 갑질’ 여기어때·야놀자 과징금 15억…할인쿠폰 임의 삭제
박정웅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업감시과장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내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 사업자인 ㈜놀유니버스와 ㈜여기어때컴퍼니의 거래상지위 남용행위 제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한-베트남 국빈만찬 참석… 협동조합 기반 협력 강화
농협은 지난 수년간 베트남과 금융, 농업기술, 사회공헌 등 다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2009년 NH투자증권이 베트남에 첫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중앙회,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무역 등 총 7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의무소각 다가오자 자사주 처분 속도전
지난 8일 인지컨트롤스 는 비상장 관계사인 유텍솔루션과 최대주주인 정구용 회장을 대상으로 자사주 4.05%(64만500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일부를 처분해 우호 주주(백기사)를 확보한 셈이다. EB 발행을 포함해 이 같은 방식의 자사주 처분은 정부가 의도하는 자사주 의무 소각 정책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많다. 이날 LS 는 전체 발행 주식의 3.1% 수준인 자사주 100만 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성수·목동 국유지에 신혼주택 추가로 짓는다
정부가 도심 국유지에 2035년까지 3만5000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서울 성수동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기마대 전경. 서울 성수동과 목동 등 수도권의 도심 국유지에 2035년까지 3만5000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당초 계획보다 1만5000가구 늘었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총 2만 가구의 공공주택 공급 시기를 앞당긴다. 주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이다. 정부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용산 유수지에 공공주택 330가구를 공급한다. 구체적인 공급 시점과 세부 계획 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정부는 경기 안양 박달동에 있는 50탄약대대 부지 이전 사업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가 2007년 11월 국방부에 건의한 군공항 무안 이전 사업도 본격화된다.
'성과급 진통' SK하이닉스, 노조에 "지속가능 기반 PS 논의하자"
노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임금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 노조는 지난 6일 청주캠퍼스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조합원 총력 투쟁 1차 결의대회'를 진행했고, 이날 이천캠퍼스에서 2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가 결의대회에 나선 배경에는 '영업이익 10% 전액 성과급 지급'이 핵심 사안으로 꼽힌다. 앞서 사측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영업이익 23조4천673억원) 달성에 따라 올해 초 기본급 1천500%의 PS와 격려금 차원의 자사주 30주를 지급했다. 그러나 노조는 2021년 노사 합의에 명시된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PS 재원인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전액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성과급 전액 지급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노조가 실제 총파업에 나설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향후 D램 캐파(생산능력)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LS, 자사주 소각...1712억 규모
LS는 앞선 주총에서 매년 5% 이상 배당금을 증액, 2030년까지 배당금 30% 이상을 확대하고 정기 배당 외에도 회사 재원 범위 내에서 중간 배당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 수준, 자사주 100만주를 전날 종가 17만1200원 기준 올해와 내년 등 두번에 걸쳐 소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S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
간밤 술김에 보낸 카톡 ‘잘 지내니?’…다음날 새벽 슬쩍 지웠다
#2. 카카오가 이미 전송한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시간을 전송 후 5분 이내에서 24시간으로 늘렸기 때문이다. 누가 메시지를 삭제했는지도 알 수 없게 됐다.카카오는 지난 2018년 8월 발신자의 발송 실수를 일부 보완하기 위해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메시지를 삭제하더라도 발신자 말풍선에 표기돼 메시지를 누가 삭제했는지 알 수 있었다.
美 국채에 꽂힌 개미…한 달만에 1.6조 쓸어담았다
국내 투자자들이 만기 10년 이상인 미국 중장기 국채를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순매수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36억9126만달러에 달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국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지난 석 달 사이 2조2425억원 증가했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를 추종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는 한 달 만에 739억원이 흘러들었다.인기의 중심에는 10년·30년 만기 중장기채가 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30년 만기 미 국채의 유통금리는 11일(현지시간) 기준 연 4.845%로 한 달 새 0.128%포인트 하락했다. 10년 만기 금리는 한 달 새 0.140%포인트 떨어진 4.285%를 나타냈다. 투자자는 증가한 자본차익을 가져간다.일부 글로벌 금융시장 전문가는 Fed가 예상보다 빠르고 급격하게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거론한다. 고용을 비롯한 실물지표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가 관철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美 CPI 발표 앞두고 숨죽인 시장…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종합)
국고채 금리는 12일 미국의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 속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여,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뜻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43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01%로 2.0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7bp, 1.1bp 상승해 연 2.582%, 연 2.37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18%로 2.4bp 올랐다.
울산항만공사, 6개 유형 건설사고 대응 시나리오 개발
울산항만공사는 4분기 중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합동 훈련을 할 예정이다.
한화·DL 갈등 격화…여천NCC 추징금 놓고 "네 탓"
자금난을 겪는 여천NCC를 놓고 지분을 50%씩 보유한 공동 대주주 한화와 DL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3000억원 규모 자금 대여를 두고 반목하던 두 그룹은 이번엔 여천NCC의 1000억원대 국세청 추징금으로 맞붙었다. 두 그룹의 자금 지원 결정으로 여천NCC는 부도 위기를 넘겼지만, 부실 책임과 원료 공급 계약을 둘러싼 견해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DL은 반발하고 있다. 두 그룹의 갈등은 여천NCC와의 원료 공급 재계약으로 확산하고 있다.
압구정 재건축, 한강 방향 보행로 지하에 둔 3구역은 ‘퇴짜’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압구정 3구역 정비계획은 이달 5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 심의에 상정됐지만 보류 판정을 받았다. 전체 폭은 21m지만 왕복 4차선을 지으면 보행자 도로 폭이 9m 이하로 줄기 때문이다. 2구역은 지난해 11월, 4구역과 5구역은 각각 올해 7월, 8월 심의를 통과했다. 재건축 후 단지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위치와 개발 밀도 등 밑그림을 정한 것으로 3개 구역은 재건축 후 4497채에서 5636채로 바뀔 예정이다. 4구역과 5구역은 재건축 후 짓는 단지에 동서를 가로지르는 통학로를 지상에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권을 설정할 경우 통행 등 특정 목적을 위해 사유지를 공공의 편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본업 부진에…미래사업 손놓은 석화기업들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중국의 저가 공세 여파로 에틸렌 등 범용 시장에서 큰 손실을 보자 ‘미래 먹거리’인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제품 투자를 줄이고 있다. 대표적인 게 친환경 분야다. 기존 석유화학 공정에 친환경 공정을 더한 기술들이다.LG화학은 충남 대산에 짓기로 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 PBAT 공장 관련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고, 관련 인력도 재배치했다. PBAT는 별다른 처리 과정 없이 자연에서 분해되는 플라스틱 원료란 점에서 기존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소재로 꼽힌다. 롯데케미칼은 울산 재활용 플라스틱 공장 건설을 중단했다.
양산 가산일반산단에 부산 기업 2곳 195억 규모 투자협약
이번 협약에서 식품첨가 소스류 제조기업인 바로에프에스는 114억원 투자와 15명의 신규 고용을 약속했다.
'10년 전의 日 배워야'…벼랑 끝 한국, 골든타임 놓칠 판
흑자를 내는 기업들에 당시 연 720만t 규모인 에틸렌 생산시설을 통폐합해 470만t으로 줄일 필요가 있다는 목표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일본 1위 미쓰비시케미컬과 2위 스미모토화학은 이듬해 에틸렌 공장 문을 일부 닫았다. 일본 석유화학업계의 다이어트는 그렇게 시작했다.10여 년 전 일본 석유화학 시장 상황은 지금의 한국과 여러모로 비슷하다. 일본은 정부 주도로 에틸렌 등 범용 석유화학 제품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몸이 가벼워진 기업들은 중국이 따라잡지 못한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제품에 역량을 집중했다. “일본을 롤모델 삼아 한국도 과감한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일본 석유화학 구조조정의 열쇠를 쥔 것은 정부였다. 그 덕에 기업들은 통폐합 이후 각자 잘하는 제품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정부 주도 사업 재편의 성과는 수치로 나타났다. 구조조정 3년 만인 2017년까지 일본의 에틸렌 설비는 연 80만t가량 줄었다. 지난해 일본은 2028년까지 에틸렌 설비 280만t을 추가로 줄인다고 선언했다.
中企 해외진출 지원펀드에…수출입銀, 2000억원 출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중소·중견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 조성에 총 2000억원을 출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최종 펀드 규모 목표는 1조원 이상이다.
銀값 뛰자…은행 실버바 판매 5배 껑충
국내 은행 실버바 판매액이 지난해 연간 판매액의 다섯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실버바를 판매하는 국민·신한·우리·농협은행의 올해 실버바 판매액은 총 33억4000만원(8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국내 은행 실버바 판매액이 3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61.3% 늘어났다. 미래에셋증권이 은 관련 ETN 상품을 내놓는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울산소식] 울주군, 주민세 개인분 9억2천100만원 부과
울산 울주군은 2025년 8월 주민세 납부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주민세 9만2천724건에 9억2천1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세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울주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가 납부하는 세금이다. 울산 울주군은 2025년 8월 주민세 납부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주민세 9만2천724건에 9억2천1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토스 vs 네이버페이…'결제 단말기' 주도권 경쟁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시장을 두고 토스와 네이버페이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단말기 제조 협력업체를 둘러싼 계약 분쟁이 법정으로 번지기까지 했다. 에스씨에스프로는 단말기 제조 강소기업이다. 토스는 배후에 네이버페이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비대면 결제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대면 결제 비중이 높다. 두 회사엔 오프라인 결제 시장은 무주공산인 셈이다.결제 단말기는 카드 결제 중심으로 혁신이 정체돼 왔다. 최근에는 얼굴인식, QR코드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돼 새로운 결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감원, 보안경계 강화…'해킹 현황판' 만든다
국내 금융회사에 발생한 보안 위협 및 긴급 조치 현황 등을 시각화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현황판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금융회사의 보안 조치 평가도 강화한다. 금융회사별 보안 담당자의 연락망을 구축해 유사시 금감원이 긴급 점검을 요청할 수 있다.
퇴직연금 수익률 만족도 1위는 '증권사'
은행과 보험사, 증권사 등 여러 퇴직연금 관리 사업자 중 증권사에 가입한 사람들의 운용 수익률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사업자를 변경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엔 ‘증권사로 옮기겠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29.5%가 향후 퇴직연금 사업자를 변경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 가운데 옮겨가고 싶은 사업자가 증권사라고 답변한 비율이 61.5%로 가장 높았다.
유튜브·동료 말 듣고…비전문가에 운용 의존
국내 퇴직연금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유튜브 등 비공식적 경로를 통해 연금 정보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가입자가 부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 상품을 선택하면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한국경제신문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와 함께 DC형에 가입한 직장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금 가입자들은 주로 유튜브에서 관련 정보를 습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는 모든 연령대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퇴직연금 가입자의 주된 관심사는 ‘세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성 부담 크다"…교육세 폭탄에 은행권 반발 움직임
내년부터 금융권에 적용하는 교육세율 인상안을 두고 전 금융권이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명확한 근거 없이 단번에 세(稅) 부담이 두 배씩 급증하면 건전성이 크게 악화할 수 있어서다. 간접세 성격을 띠는 교육세를 금융회사의 수익에 따라 누진세율을 적용해 부과하면 조세 형평성 원칙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도 상당하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5 세제 개편안’에 담긴 교육세율 개정안과 관련해 업계 의견을 취합한 뒤 당국에 전달하기 위해서다. 앞서 정부는 내년부터 금융업자의 교육세 과세표준 및 세율을 대폭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교육세는 교육시설 확충과 교원 처우 개선 목적으로 걷는 세금이다.금융회사들은 아무런 과세 근거 없이 세율을 기습 인상한 정부 방침에 불만을 담아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은행들이 부담한 교육세는 약 8000억원에 달한다. 은행들은 현재 가산금리에 법적 비용 명목으로 교육세를 더해 금리를 산정하고 있다. 교육세가 불어날수록 금리가 높아질 가능성이 큰 구조다.
“TV 광원소자 더 작고 더 밝게”…기술로 中 따돌린다
삼성전자는 12일 언론 대상 행사를 열고 115인치 마이크로 RGB TV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자가 작을수록 빛을 더 촘촘하게 제어해 정밀한 색 표현이 가능해지고 화질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중국 하이센스가 올 4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116인치 RGB TV는 소자 크기가 100μm 이상으로 미니 LED다. 삼성전자의 RGB TV는 90μm다.삼성 115인치 마이크로 RGB TV의 출고가는 4490만 원이다. 한국 업체들이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한 결과다.
BoA, 신흥국 주식 더 담았다
미국 주식 고평가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펀드매니저들은 신흥국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oA 펀드매니저들은 달러 가치가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펀드매니저들은 신흥국 주식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의견을 냈다.
"성능 낮추면 수출 허용"…엔비디아 최신 AI칩 中 판매 되나
블랙웰은 AI 소프트웨어를 개발·운영하는 최고 성능 컴퓨터의 핵심 부품이다.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판매가 금지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구체적인 협상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엔비디아가 중국에 H20 칩을 수출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것에 대해 “중국이 이미 보유한 구식 버전”이라고 말했다. 중국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내야 한다는 소식에도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국유기업이나 민간기업이 정부 또는 국가 안보 관련 업무에서 H20을 사용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했다
[AI픽] 'AI 3대 강국 향해'…민관 총 6천억 펀드 뜬다(종합)
지난해 말까지 누적 91개 자펀드를 통해 1천669개 유망 ICT 스타트업에 4조7천억 원을 투자했다. 올해는 KIF 모펀드에서 1천500억원을 신규 출자해 총 3천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이 중 2천400억원 이상을 AI 핵심·기반기술 및 AX(AI 전환) 관련 유망 AI 기업 육성 등에 중점 투자한다. 400억원 규모의 AI 반도체 전용 펀드와 ICT 기술사업화 촉진 및 성과 확산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한다. 정부도 민간 투자에 발맞춰 민관합동 펀드인 'AI 혁신펀드' 확대 구상을 밝혔다.
트럼프, 새 美노동통계국장에 보수 싱크탱크 경제학자 지명
앤토니 박사 지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이어 "우리 경제는 호황이며, E. J.는 발표되는 수치가 정직하고 정확하도록 할 것"이라며 "나는 E. J. 이는 시장 예상치 11만개를 크게 하회한 수치다. 그는 노동통계국의 일자리 데이터 수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왔다.앤토니 박사는 "데이터를 수집, 처리, 전파하는 더 나은 방법이 있다.
"中 저가 전기차 잡자"…포드, 2.8조원 투자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중국 저가 전기차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개조하고 저렴한 전기차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포드는 내연기관 차량을 생산하던 켄터키주 루이빌 공장에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생산시설로 전환할 예정이다.
총수들 대거 동행…필리조선소 방문할 듯
이재명 정부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을 한국경제인협회가 주도해 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협은 4대 그룹 총수 등과 미국의 조선업 부활을 주도할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도 사절단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경제사절단은 관세,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전략산업의 대미 투자와 협력 확대를 주요 의제로 채택했다.이재명 정부는 한경협의 미국 네트워크를 고려해 사절단 준비를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때는 한경협이 공식 경제 행사에서 제외됐었다.전문가들은 관세협상의 세부 내용을 결정하는 후속 논의에서 경제사절단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관세 우려 털고 소니·닌텐도 뛰고…닛케이, 천장 뚫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닛케이지수)가 12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기업들의 사상 최대규모 자사주 매입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12일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 오른 42,718으로 장을 마쳤다. 작년 7월 11일 세운 종전 사상 최고치(42,224)를 약 1년만에 갈아치웠다. 장중 한때 42,999까지 오르며 43,000선에 근접했다. 미일 관세 협상의 불확실성에 주춤했던 닛케이지수는 실적 시즌을 맞아 반등했다. 미국 관세 여파로 일본 상장사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당초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집계결과 7% 줄어드는데 그쳤다. 반도체 장비업체 어드반테스트는 6.34% 급등했다.일본 상장사들의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도 증시 상승세의 요인으로 꼽힌다.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7월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6조5000억엔(약 61조원)으로 전년동기(3조3000억엔)보다 약 2배 늘어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증시 부양 정책을 추진 중인 한국(16조원)보다 4배 많은 규모다.
DL이앤씨, 안전점검 실시…"사업장 절반, 아직 멈춘 상태"
DL이앤씨와 DL건설이 지난 주말 모든 현장의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 점검에 나섰다. DL건설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긴급 조치다.12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지난 9일 관계사인 DL건설을 포함한 국내 모든 공사 현장에 작업 중지를 지시했다. DL이앤씨는 작업을 중단한 지난 9일부터 이틀에 걸쳐 긴급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DL건설은 현장별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 후 안전 결의대회를 거쳐 작업 재개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익률 10% 이상" 원하지만…연금의 62%는 '원금보장형'
우리나라 퇴직연금 가입자 10명 중 4명은 연 10% 이상 수익을 목표로 하지만 실제 가입자의 평균 수익률은 4.7% 남짓에 그쳤다. 응답자들은 퇴직연금 자산의 평균 61.8%를 원리금보장형으로 운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다 보니 지난해 퇴직연금 수익률은 저축은행 예·적금을 소폭 웃도는 수준인 4.8%에 불과했다. 운용 결과에도 불만이 컸다.
신한銀, 모집인 주담대 10월도 접수 안받기로
신한은행이 10월에도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받지 않기로 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0월 말까지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전세자금대출 신청을 안 받기로 했다.
[광주소식] 전남대, 최고 AI 책임자 과정 9월 개강
이 과정은 오는 9월 개강하며 최신 AI 트렌드와 산업별 적용 노하우 등을 공유하게 된다.
LG화학, 김천·나주공장 설비 철거…"석유화학 사업 효율화"
1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김천공장 전체와 나주공장 스타이렌 아크릴레이트 라텍스 생산설비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하이 리턴' 꿈꾸지만…예금에 돈 묻어둔 30대, 4050보다 많다
우리나라 퇴직연금 가입자 10명 중 4명은 연 10% 이상 수익을 목표로 하지만 실제 가입자의 평균 수익률은 4.7% 남짓에 그쳤다. 응답자들은 퇴직연금 자산의 평균 61.8%를 원리금보장형으로 운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은 38.2%였다. 그러다 보니 지난해 퇴직연금 수익률은 저축은행 예·적금을 소폭 웃도는 수준인 4.8%에 불과했다. 운용 결과에도 불만이 컸다. 12일 한국경제신문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설문 조사한 2000명의 확정기여(DC)형 가입자 중 17.2%는 목표 수익률 기준선으로 ‘S&P500 등 글로벌 지수’를 꼽았다. 코스피지수를 지목한 응답자도 10%였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17.28%다. 지난해 한국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은 4.7%에 그쳤다. 원리금보장형 상품 수익률은 3.67%로 더 낮다. 지난해 9.96%의 수익률을 올린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을 끌어올려야 하는 이유다. 특히 젊은 가입자들의 투자 성향이 보수적이라는 지적이 많다. 30대 가입자의 원리금보장형 비중이 40~50대보다 높다. 퇴직연금 계좌 매매 빈도를 묻는 말에 20.3%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10명 중 4명이 퇴직연금 계좌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본인과 배우자를 합친 월평균 근로소득이 400만원 이하인 가입자의 경우 43.3%가 원리금보장형 100%로 연금 계좌를 운용 중이라고 응답했다.이 비율은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낮아졌다.
강호동 농협 회장, 한·베트남 국빈만찬 참석…"협력 강화"
현재 베트남에 중앙회,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무역 등 7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곗돈 같은' 상조금…해외 여행·인테리어에 쓴다
상조업계가 상조금 전환 상품을 도입한 2020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5년여 만에 전환 서비스 이용자가 여섯 배가량 늘었다.전환 상품을 선택한 고객 중 58%는 여행비로 썼다. 보통 상조 상품은 월 2만~3만원씩 10년가량 납입해 만기가 되면 400만~500만원 정도가 모인다. 10년 선인 상조 상품의 만기를 감안하면 매년 1조원 이상의 전환 수요가 생겨난다. 상조업계는 10년간 납입금을 굴려 금융 수익을 얻고 전환 상품을 통해 새로운 매출로 연결시키고 있다.전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상조업체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춘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상권 매출 최대 28% 증가
전통시장·상점 매출, 15∼20% 늘어…신한카드 소비지출 300억원 증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강원 춘천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전통시장과 상점가 모두 매출이 15∼20%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소비쿠폰 시행 전인 지난달 13∼21일과 시행 후인 지난달 22∼30일까지의 매출액을 비교한 결과 춘천지역 매출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토] 日 관세 리스크 끝나자…닛케이지수 ‘사상 최고’
종전 최고치는 2024년 7월 11일 기록한 42,224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한·베트남 국빈만찬 참석…협력 강화 약속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베트남 도 반 찌엔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하고 양국 농업분야 상호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한국-베트남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농협은 금융, 농업기술,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실질적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러한 연계성이 베트남 최고위 인사와의 공식 외교무대에서도 높이 평가되었다. 중앙회와 무역 부문에서도 농식품 수출품목 확대 방안을 검토하며 베트남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농협은 협동조합이라는 동일한 성격을 가진 베트남 협동조합연맹(VCA)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농협은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만의 것이 아니다…'K웨이브' 무한경쟁 시대
K콘텐츠를 비롯해 K푸드와 K뷰티 등 한국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치솟자 이 같은 흐름에 올라타려는 외국 기업의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과거 한국의 독점 영역으로 여겨지던 K웨이브 관련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는 진단이다. 케데헌은 일본 소니의 미국 증손회사인 소니픽처스에서 제작해 미국 넷플릭스에 공급했다. 음악은 미국 유니버설뮤직그룹(UMG) 산하의 리퍼블릭레코드가 맡았다. 미국 중식 프랜차이즈 판다익스프레스는 최근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활용한 치킨 메뉴를 내놨다. 미국 최대 유통사 월마트는 K팝을 테마로 한 이동식 팝업 매장 운영에 나섰다.
백령도서 슬러지 불법 배출한 레미콘 업체 수사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에서 레미콘·아스콘 생산 업체가 20년 넘게 원자재 가루 등 슬러지를 외부로 불법 배출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물환경보전법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백령도에 있는 레미콘·아스콘 생산 업체 대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백령도 주민 35명은 고발장에서 "이 업체가 2001년 12월부터 레미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슬러지를 백령면 가을리 인근 하천에 불법 방류했다"고 주장했다.
강호동 농협회장, 한·베트남 국빈만찬 참석···“농업 협력 강화”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한국·베트남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해 농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농협은행은 호치민지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중앙회는 베트남에 농식품 수출품목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농협은 협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협동조합연맹(VCA)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농협은 베트남 다문화 가정도 지원해오고 있다.
1000㎡ 이상 민간 건축물, 에너지 저감 설계-신재생 설비 의무화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은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해 건축물이 최소한의 에너지 성능을 확보하게 하기 위한 기준이다. 12월부터는 이를 지켜 설계해야 인허가를 받을 수 있다.의무화되는 항목은 총 8개다. 8개 항목의 시공 기준 대신 성능 기준을 충족시켜도 된다.
복잡한 셈법에 표류…정부 조직개편, 4분기로 미뤄지나
이재명 정부 출범 두 달이 지나도록 행정부 조직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당초 국정기획위원회가 13일 국정과제를 발표하는 국민보고대회에서 정부 조직개편안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발표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면서 정부 조직개편안은 따로 발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정기획위는 검찰청 해체와 기재부의 기획예산처·재정경제부 분리, 환경부와 산업부의 에너지실을 합친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은 단일 안으로 보고했다. 반면 의견이 엇갈리는 개편안은 복수 안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기획위가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대통령실에 최종 판단을 맡긴 셈이다.가장 이견이 큰 건 금융위, 금융감독원 등 금융감독체계 개편이다. 앞서 국정기획위는 금융위 소관인 국내 금융정책 기능을 재정경제부로 넘기고, 금융감독 기능은 금감원 및 금융감독위원회가 담당하는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을 보고했다. 금감원 산하의 금융소비자보호처는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분리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금융권에서는 현행 시스템에 큰 문제가 없는데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실패한 감독체계로 돌아가자는 주장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올해 상반기 부동산 허위 매물 1만1천339건…서울 서초동 '최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12일 올 상반기 접수된 허위 매물 신고 1만5천935건 가운데 1만1천339건을 실제 허위 매물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수도권에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책 발표 이후 허위 매물 신고는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허위 매물 적발로 201개 중개사무소가 216건의 매물 등록 제재를 받았다.
김진태 강원지사, 스마트 과수원 방문…'현장중심' 연구 당부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에 대응해 강원지역 과수산업의 연구 성과와 기술의 현장 활용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자 이뤄졌다. 이에 강원도 농업기술원은 고강도 노동이 요구되는 사과 재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노력 절감형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을 개발했다. 이날 김 지사는 내년 출원 예정인 사과 신품종 개발 현황과 '사과·복숭아 평면수형 스마트팜' 모델 운영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포토] 대한상의, 韓-베 비즈니스 포럼
한국과 베트남 기업인들은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엠한마음재단, 자립준비청소년 후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꿈틀’(꿈을 여는 틀)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을 열고 자립준비청소년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후원금 중 1600만원은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으로 수여되고 나머지 400만원은 한국GM의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꿈틀’(꿈을 여는 틀)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을 열고 자립준비청소년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 인천과 시니어 일자리 협약
“돌봄은 부모 세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KB금융, 배달원 대상 무료 건강검진
KB금융그룹이 12일 배달업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사진)을 시행했다. KB금융은 한국의학연구소(KMI), 배달대행 업체 부릉(VROONG)과 손잡고 부릉 소속 배달업 종사자에게 이번 건강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KB금융그룹이 12일 배달업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사진)을 시행했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900만 돌파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2023년 1월 해외 체크 점유율 1위에 올라선 이후 30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케데헌' 1조 잭팟 터졌는데…돈은 美·日이 '싹쓸이'
K콘텐츠를 비롯해 K푸드와 K뷰티 등 한국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치솟자 이 같은 흐름에 올라타려는 외국 기업의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과거 한국의 독점 영역으로 여겨지던 K웨이브 관련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는 진단이다. 케데헌은 일본 소니의 미국 증손회사인 소니픽처스에서 제작해 미국 넷플릭스에 공급했다. 음악은 미국 유니버설뮤직그룹(UMG) 산하의 리퍼블릭레코드가 맡았다. K팝 아이돌의 이야기를 다룬 지극히 한국적인 콘텐츠지만 수익은 미국과 일본 기업이 챙겼다. 미국 중식 프랜차이즈 판다익스프레스는 최근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활용한 치킨 메뉴를 내놨다. 미국 대형마트 트레이더조는 한국식 냉동김밥을 선보여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히트했다. 미국 최대 유통사 월마트는 K팝을 테마로 한 이동식 팝업 매장 운영에 나섰다.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 로레알은 히알루론산 등 K뷰티 스타일 제품을 출시했다.표면적으론 시장을 뺏기는 듯하지만 이는 K웨이브의 진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케데헌의 글로벌 대히트를 놓고 한국 엔터업계에서는 씁쓸한 반응이 적지 않다. 막대한 케데헌 콘텐츠 수익을 가져가는 기업이 한국 기업이 아니라 미국과 일본 기업이기 때문이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의 손을 거치지 않고도 미국의 제작 시스템을 활용해 K팝 콘텐츠가 흥행할 수 있다는 게 입증돼서다. 케데헌은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한국적인 것은 한국의 독점 영역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깬 상징적인 사건이다. K웨이브라는 문화 코드를 놓고 전 세계 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글로벌 소스 브랜드 하인즈는 한국식 바베큐 소스를 내놨다.화장품 업계에서는 외국 기업들이 K뷰티 기업들이 쌓아온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광부 사망에 공기업 중처법 1호…석탄공사 전 사장 1심 무죄(종합2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진영현 부장판사는 12일 원 전 사장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산업재해치사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광산안전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장성광업소 직원 2명에게도 무죄를 내렸다. 공기업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첫 사례다. 원 전 사장 등은 "안전조치 의무를 다했다"라거나 "의무 불이행이 있더라도 사고 발생과 인과 관계가 없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재판부는 "원씨가 대한석탄공사의 경영책임자로서 한 여러 가지 조치들을 살펴보면,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과 그 시행령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석탄공사에서는 안전조치 의무 사항을 모두 이행했다"며 "고인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해 너무나 죄스럽고, 유족에게도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발상의 전환 … "외국인 유학생이 회사 이끌 인재"
제조업과 달리 금융업은 국내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보기 어려운 직종이다. 이렇다 보니 국내 금융업에서 외국인 직원이라고 하면 신상품 개발을 위한 금융공학이나 통역 정도의 역할을 맡은 이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최근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외국인을 정규 신입직원으로 뽑아 주목받고 있다.JB금융지주는 최근 외국인 5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들은 별도의 외국인 채용 전형을 통해 뽑힌 인재들로 서울대, KAIST 등 국내 주요 명문대를 졸업했다. 그의 아이디어는 첫 외국인 정규직 모집에서 12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김 회장은 취임 첫해인 2019년 업계 최초로 경기 수원에 외국인 전용 점포(전북은행)를 신설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시중은행들은 연체율이 높다는 이유로 외국인 대출에 관심을 두지 않던 시절이다. 2023년에는 외국인 비대면 대출도 시작했다. 전북은행은 이 같은 전략을 앞세워 발 빠르게 외국인 금융시장을 선점했다.
골든블루, 면세점 진출…판매 채널 다각화 시동
현대면세점 온라인몰에는 골든블루 브랜드관이 들어섰다. 이 곳에선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와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제품을 판매하며 오프라인 면세점 대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김건희 굳은얼굴 묵묵부답 호송차로…구속심사 4시간여만에 끝 김건희 여사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 심사가 4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김 여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무부 호송차에 올라탔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2시 35분께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종료했다. 특검 "서희건설, 김건희 '나토 목걸이' 자수…증거인멸 규명"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서희건설 측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구입해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검팀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종료된 뒤 브리핑을 열고 이렇게 전했다. 트럼프와 대좌 李대통령…안보·통상 파고 넘어 '국익수호' 총력 이재명 대통령 취임 82일 만에 이뤄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는 안보 및 통상과 관련한 민감한 의제들이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수요일 중부 중심 많은 비…수도권 시간당 최대 50㎜ 집중호우 13∼1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다만 남부지방은 13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이건태 의원은 간사를 맡았다. 국힘·개혁신당, '사면 항의' 李대통령 국민임명식 불참키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오는 15일 광복절에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 성격의 '국민임명식'에 불참한다고 12일 밝혔다. 개혁신당도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 대상에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이 포함된 데 항의하는 의미에서 이준석 대표·천하람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들이 국민임명식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12일 브리핑에서 장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수사 내용을 공개했다.
구윤철, 베트남 재무장관 면담…"교역·투자 굳건한 협력"
양국 재무장관 면담은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졌다. 탕 장관은 "첨단 기술국가인 한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기존 결정크기 1만배' 고품질 흑연 합성…"강도·전도성 우수"
결정 크기가 작고 표면이 거친 특성이 있어 더 큰 결정립과 매끄러운 층상 구조를 갖는 인공 흑연을 합성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판은 스펀지와 같은 형태로 듬성듬성 흑연에 달라붙기 때문에 금속이 수축하더라도 흑연에 에너지가 전달되지 않으며, 결과적으로 흑연에 주름이 생기거나 접히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초당 6.2층의 원자층을 만들 수 있어 기존 방식보다 흑연 성장 속도가 20배 빠르다. 이는 단결정 흑연의 이론적 한계에 근접한 값으로, 지금까지 보고된 대면적 합성 흑연 중 가장 뛰어난 수준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다이아몬드에 견줄 만큼 높은 열 전도도와 우수한 전기 전도도를 보였다.
'파죽지세' 이더리움 랠리…"연내 5000弗 돌파 가능성"
이더리움(ETH) 가격이 파죽지세로 치솟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가격이 이달 중 44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연내 5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 이더리움 가격은 2021년 12월 이후 약 4년만에 4300달러를 돌파했으며, 12일 현재 431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1개월 전인 지난달 11일 기준 이더리움은 2900달러 후반대에 거래됐다. 우선 미국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이더리움 비축이 본격화했다는 점이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미 암호화폐 채굴사 비트마인이 대표적이다. 비트마인은 최근 '이더리움판 스트래티지'를 추구하며 이더리움 비축을 본격화했다. 샤프링크는 조셉 루빈 이더리움 공동설립자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회사다. 세계 최대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에서 이더리움 가격이 이달 중 44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은 이날 기준 85%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가격이 이달 중 46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57%로 집계됐다. 매트릭스포트는 "(이더리움) 단기 목표가는 4362달러"라고 했다.이더리움 가격이 올 하반기 5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낮지 않다는 분석이다. 통상 알트코인 시즌은 이더리움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본격화했다.
삼성 '초대형 프리미엄' TV 내놨다…초격차로 정체기 돌파
삼성전자가 초고가의 '마이크로 RGB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 프리미엄 TV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강화한다. 중국 TV 업체들도 RGB 로컬 디밍 기술을 적용한 LED TV를 내놓고 있지만, 마이크로 RGB TV는 삼성이 처음이다. 이종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 상무는 "현재 TV 시장은 LCD와 OLED TV로 나뉘어 있지만, 이번 제품 출시로 RGB LED라는 하나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AI가 장면을 인식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 풍부한 색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영상의 깊이감을 전달하는 '마이크로 RGB HDR+' 기능까지 탑재했다.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다.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마이크로 RGB 인증도 획득했다. '초프리미엄'제품인 마이크로 RGB TV 출시로, 기술 및 제품 우위를 재확인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면세점 임대료 감액 없다" 선그은 인천공항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면세사업자들의 임대료 감액 요청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확고히 했다. 법률자문 결과 임대료 조정 사유에 해당되지 않을 뿐 아니라, 면세사업자들이 과다 투찰에 대한 경영 책임을 회피하려는 행위라는 판단이다.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 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에 2019년 임대료 수익은 1조600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6700억원에 그쳤다. 그럼에도 신라·신세계는 사실상 매출 절반 이상을 임대료로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라·신세계는 '철수'와 '셧다운' 등 배수진을 치고 임대료 감면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DF5 구역을 운영 중인 현대면세점은 올해 2·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935억원을 기록했다.
소비쿠폰·부담경감 크레딧 효과… 골목상권 모처럼 웃었다
정부의 전방위 지원이 골목상권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 소비쿠폰은 매출과 방문객을 동시에 끌어올렸고 '부담경감 크레딧'도 한 달 만에 대상자의 90% 이상이 신청하며 현장 안착 조짐을 보였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중기부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가스·수도 요금 또는 4대 보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누적 지급액은 1조1216억원, 실제 사용액은 1571억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한 달 평균 약 7만원을 쓴 셈이다.사용처는 전기요금이 716억원으로 가장 컸고 △4대 보험료(714억원) △가스(104억원) △수도(37억원) 순이었다. 중기부는 12월까지 1조5560억원 예산의 전액 집행을 목표로 하되, 현장 혼선을 줄일 운영 지침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중 절반 이상(51.0%)은 증가율이 10~30% 수준이었다.
쿠쿠 ‘렌탈 전략’ 적중… 계정수 300만 넘어
쿠쿠가 국내 렌탈 가전업계에서 2번째로 계정수 300만을 돌파했다. 구본학 쿠쿠 대표가 2010년부터 추진한 렌탈 전략이 빛을 본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쿠쿠는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렌탈 계정 수를 집계한 결과 300만개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쿠쿠 렌탈 계정 수는 2020년 이후 매년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후 1998년에는 자체 밥솥 브랜드 '쿠쿠'를 출시하며 독자 사업에 나섰다. 렌탈 품목 역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에 이어 비데,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으로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삼표그룹,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삼표그룹은 은평구청과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자립준비청년은 보호시설 퇴소 후 대체로 임대주택과 노후화된 주택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노용석 중기 차관 "산업안전에 우선순위 둬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산업재해 사망 사고 근절 대책을 주문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계에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보람상조,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와 업무협약
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상조 가입 고객은 프리미엄 건강검진과 인공지능(AI) 추적관찰 결과지, 일대일 전문의 상담 등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보람상조는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비바이노베이션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멤버십 기반 건강검진·진료예약 서비스 등 전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착한의사' 가입 고객 전용 상품을 마련해 보람상조 장례서비스와 사이버추모관, 추모앨범 등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증시 고점 왔다"… 거래대금 줄고 '빚투개미'는 인버스로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20% 넘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는 빚투(빚내서 투자)까지 몰리고 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거래대금은 10조50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시장 거래 규모는 이달 들어 눈에 띄게 얼어붙는 모습이다. 신용 비율(잔고율)은 신용거래 매수량을 총 주식수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KODEX 코스닥150선물 인버스'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7월말 기준 6조5600억원 수준에 서 이달 11일 7조6065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불과 약 2주만에 약 1조원이 늘어난 셈이다. 'KODEX 인버스'의 신용 비율 역시 같은 기간 5.81%에서 6.82%로 상승했다.인버스 ETF를 제외하고는 빚투 열기가 잠잠해진 모습이다. 8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1조7879억원으로 지난달 31일(21조7918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높아진 문턱 적응 완료… IPO시장 열기 후끈
공모주 시장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1~4월 24곳을 뛰어넘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1~4월까지는 평균 6곳이 신청하다가 5월 7곳, 6월 8곳, 7월 15곳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상반기 국내 증시가 호황을 맞으면서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28.0%, 15.2%의 상승률을 보였다. 올해 1~4월 상장한 26곳 기업의 공모가 대비 시초가 등락률은 54.06%였으나, 5월부터 이날까지 상장한 21곳 기업의 등락률은 81.64%였다. 5~8월 상장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어서다.지난 5월 22일 상장한 달바글로벌은 이날 17만8500원으로 공모가 대비 169.23%의 상승률을 보이며 '화장품주'의 대표 주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대로는 코스피 5000 불가능"
특히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명문화 한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단숨에 3200p까지 상승했다.고 센터장은 더 나아가 대주주와 소액주주간 인센티브 구조를 일치시키는 세법 제도 개선까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달 31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은 투자자들의 기대에서 되레 후퇴한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강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후퇴, 법인세 인상 등의 증세 법안을 포함시켰다.고 센터장은 "국내 주식시장을 증세의 원천으로 생각할지, 기업의 자금조달 원천이나 고령화시대 대비책으로 생각할 것인지를 정부와 당국이 선택해야 한다"며 "기업의 이익 창출 역량이 지수 주당순이익(EPS)로 온전히 반영되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10년간 주가상승과 함께 관리재정수지 적자에 따른 증시 필요성이 동시에 대두되면서 대주주 요건 강화로 국내 주식시장 활력은 떨어져왔다"며 "기업에 대해 너무 많은 짐을 요구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인 만큼, 주가지수 5000p를 위해선 좀 더 주주 중심의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오천피 도달을 위해서는 제조업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를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디지털케어 서비스' 개편
NH투자증권은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디지털케어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무료 체험하기'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객은 투자 상담 신청 시 대기 시간 없이 전담 어드바이저와 연결되어 맞춤형 전략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유 자산·권리 변동 등 핵심 정보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투자정보 제공 채널도 강화했다.
하나금융, 인천시 손잡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
하나금융그룹이 인천시와 지역사회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자체가 제공한 공간에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족돌봄아동 등 지역 취약계층 식사 돌봄 지원을 위한 도시락 제조시설을 구축한다.
KB금융, 배달업 종사자에 '찾아가는 건강검진'
특히 불규칙한 근무시간과 장시간 야외 업무로 검진기관 방문이 어려운 배달업 종사자를 위해 의료버스가 직접 서울 서초구 부릉 본사를 찾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검진 항목은 △기초 건강검진 △혈압·혈당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 측정 △온열질환 예방법 등이다.배달업 종사자가 근무 중 시간을 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과 대기 동선을 효율적으로 줄였다.부릉 소속 배달업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신청을 받았고, 현장에서는 건강 상담과 생활 건강수칙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KB금융 관계자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혹서기 배달업 종사자의 건강 회복과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사회 전반에 형성하고자 추진됐다"며 "폭염·혹한기 등 기후환경 변화에 발맞춘 소상공인·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포용적 금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 마통' 누적대출 114兆 역대최대
올해 7월까지 정부가 한국은행에서 누적 114조원을 빌려 재정을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새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를 고려할 때 향후 추가 대출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한은에서 25조3000억원을 일시 차입했다. 새 정부가 들어선 6월에 빌린 17조9000억원까지 고려하면 누적 대출금은 43조2000억원이다.이 가운데 43조원이 상환돼 지난달 말 기준 잔액은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신용사면 후폭풍' 차단에 총력
금융권 관계자는 "연체기록이 없어졌다는 이유로 충분히 상환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차주들에게 대출이 이뤄질 경우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성실상환자 역차별 문제는 물론 연체율 증가 등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상황에서 정부 대책에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한 조치가 포함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신용사면은 대출이 막혀 사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사장님들이나 폐업조차 망설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은행이 더 다가가고 문턱을 낮추라는 정부의 압박"이라며 "다른 은행들도 시그널을 이해한 만큼 건전성 지표 악화 우려가 있더라도 대출을 조금을 풀어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인터넷전문은행 관계자는 "연체 기록이 있으면 대출이 안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보증서대출이나 담보대출의 경우 차주의 여건과 상환능력 등을 별개로 평가해 대출이 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인피니티 런던' 교두보 삼아 글로벌 외환시장 확대 주력 [글로벌 금융중심지를 가다]
하나은행 런던지점이 '인피티니 런던'을 교두보로 글로벌 외환시장 확대에 나선다. 국내 자본거래를 글로벌로 무한히 확장하자는 의미를 담은 인피니티 런던은 글로벌 자본시장 거래의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기업, 현지 금융기관 등 고객이 원하면 당장 거래가 가능한 상태다. 향후 현지 직원도 추가로 채용해 사업모델별로 수익을 내고 글로벌 자금센터를 안정화할 계획이다.하나은행 런던지점의 IB데스크는 초기 궤도에 올랐다는 내부 분석이다. 지난 2022년부터 급격한 금리인상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급변의 후폭풍으로 2022~2023년 런던지점의 이익이 줄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에 일본계, 대만계 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의 채널을 보유한 현지 헤드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노무법인 에이치-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일터 혁신 상생 컨설팅 MOU 체결
근로 시간, 임금체계, 평가 보상 등 19개 영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근로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간정보산업 분야 기업의 일터 혁신 상생 컨설팅 참여 확대 ▲컨설팅 결과물의 안정적 정착 및 제도 실행 지원 ▲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근로환경 개선 방안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한다.노무법인 에이치는 일터 혁신 상생 컨설팅 수행기관으로서 중소·중견기업이 직면한 근로 시간 제도 변화, 임금체계 개편, 노동환경 개선 과제에 대해 전문적인 진단과 실행 중심의할 계획이다.이정훈 노무법인 에이치 대표는 “정부가 디지털 트윈 국토 조기 실현 등 공간정보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간정보산업 분야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근로환경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여천NCC 대주주 갈등 격화···업황 침체 탓에 부실 책임 공방으로
여천NCC 홈페이지 갈무리 자금난에 허덕이는 여천NCC를 놓고 공동 대주주인 한화그룹과 DL그룹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업황이 장기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대주주 간 충돌이 부실 책임 공방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정부는 조만간 석유화학산업 관련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화는 전날에 이어 이 자료에서도 올해 초 여천NCC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를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26년간 동업해온 한화와 DL 간 갈등이 시황 악화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다른 관계자도 “현재로선 NCC 사업 침체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며 “업계 내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I·소재·조선… 양국 간 MOU 52건 체결 [여기는 동남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2일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업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효율 최고등급 가전 사면 10% 환급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사면 최대 30만원을 돌려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제도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구윤철 부총리 "한국형 오펜하이머 양성"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4대 과학기술원 총장들을 만나 AI를 활용한 초혁신경제 전환을 위해 권역별 거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통해 4대 과기원 연계 기관전략개발단 사업을 신규 추진하겠다"며 "AI·과학기술 국가대표 박사후연구원 확대와 조기 박사학위 과정 도입을 통해 '한국형 오펜하이머'를 양성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4대 과기원이 권역별 거점으로서 핵심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보호무역으로 회귀… APEC 중심 자유무역 체제 구상할 때" [인터뷰]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는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았던 인물이다. 그는 민간영역의 혁신이 한국 경제발전의 토대가 됐으며, '민주주의'라는 제도가 이러한 혁신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로빈슨 교수는 한국식 성공모델의 상징으로 박 전 대통령과 정 창업주를 지목하며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인물"이라고 칭했다.로빈슨 교수는 제도경제학의 세계적 석학이다. 국가별 발전과 쇠퇴 원인을 '제도'에 둔 경제학을 개척한 인물이다. 박 전 대통령의 국가 주도 경제발전 구상 역시 높이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민주주의의 역할을 주목했다. 민주주의가 없었더라면 이러한 경제발전의 성과들이 유지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12월 3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후 시민들이 이에 대항해 거리로 뛰쳐나온 점도 높이 평가했다.
설비 줄이고 규제 푸는 中·日… 환경비용 부담까지 떠안는 韓 [벼랑 끝 석화산업 (上)]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사상 최악의 부진 속에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까지 더해지며 이중고에 직면했다. 중국·일본이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설비 감축과 규제완화에 나선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 유상할당 확대 등 기업의 부담을 높이는 정책이 추진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찌감치 '경제공동체' 주장한 최태원…APEC서 日이시바 만날까 [종전 80년 광복 80년 (上)]
"한일이 함께 유럽연합(EU)과 같은 경제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저출산·고령화, 저성장·고비용 경제구조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양국이 손을 잡고 서로의 내수 시장을 공유하는 한편, 첨단산업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게 한일경제공동체론의 요지다. 지난 2022년 9월 재계 총수 중 처음으로 당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났던 최 회장은 지난 5월 말 다시 한 번 재계 총수 중 처음으로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예방했다. 올해 한국의 명목 GDP는 1조7903억달러, 일본은 4조1864억달러이다. 2030년에는 합계 7조1444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최 회장이 한국의 경제 파트너로 일본을 적극 바라보기 시작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2019년 당시 아베 신조 정권이 한국에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가했던 시기다.
"산업구조 바꾸고 AI 3대강국으로… 100조 국민펀드가 뒷받침" [李정부 '진짜 성장' 본격화]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진짜 성장'은 단순한 수치상의 경제 확장이나 일시적 경기 부양을 뜻하지 않는다. 생산인구 감소, 투자 둔화, 자금의 비생산적 부문 집중 등 구조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닌 민간 참여와 시장 메커니즘을 결합한 조달방식이다.첨단혁신산업펀드는 국가전략산업을 위한 저리대출과 인프라 투자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불을 붙이고 민간이 확장하는 방식으로 자금순환을 하는 형식이다. 미래성장펀드는 국민·금융회사·연기금이 함께 출자하고, 민간 자산운용사가 운용한다.이 같은 전략은 단순히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라는 정부 국정철학과도 맞닿아 있다.성장이 곧 국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점에서 진짜 성장은 단순한 경제정책이 아니라 국가 전략의 전면적 전환으로 해석된다.
삼성생명 ‘요양 자회사’ 당국 승인… 시니어 리빙사업 탄력 [삼성도 시니어 사업 참전]
삼성생명이 요양사업 자회사를 두는 방안이 금융감독원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이 미래 먹거리로 삼은 시니어 리빙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삼성생명의 노인복지시설 설치 운영업 진출을 위한 자회사 설립신고를 수리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중 시니어 리빙사업을 본격화하고, 헬스케어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해 본업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초고령화시대 요양산업 급성장…금융업계, 미래 먹거리로 주목 [삼성도 시니어 사업 참전]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1024만4550명으로 전체의 20%를 넘어섰다. 올해가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원년'인 셈이다.이 같은 인구구조 변화는 국내 요양산업 급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금융권이 주목하고 있다. 오는 2030년에는 2023년 대비 두 배인 168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고령층으로 본격 진입한다는 점이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싣는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사회변화에 따라 피보험자가 살아가는 동안 풍족하게 지내는 것이 최대 관심사가 됐다"고 전했다.1인가구가 늘어나는 사회구조적 변화도 주목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2022년 요양시장 규모가 약 100조원에 달한다. 초기 투자비용이 크지만 고령자·유병자 특화 보험상품과 돌봄 연계 금융서비스, 보험금 청구권 신탁 등을 통한 사업 확장과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가장 먼저 요양산업에 진출한 곳은 KB금융지주다.
김남선 네이버 전략투자부문 대표, 포시마크 CEO 된다
12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오늘 10월부터 포시마크 새 CEO로 취임한다.
여한구 “통상·산업·안보, 융합정책 강화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FKI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2차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총회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그는 “세계 통상환경이 구조적으로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짚었다. ‘경제 이슈의 안보화, 상호의존성의 무기화,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혁신 가속화’를 3대 변화 흐름으로 꼽았다. 그는 한국이 무역의존도와 제조업 비중이 높아 공급망 차질, 심화하는 지정학적 경쟁, 경제 안보 리스크에 더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여 본부장은 향후 한국 통상 정책의 방향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아세안·인도 등 글로벌사우스와 협력을 확대해 공급망·시장을 다변화하고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통상·산업·안보를 결합한 융합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기후변화, 공급망, AI 등 신통상 규범 형성을 주도해야 한다고 봤다.
남양주왕숙 시작… 공공분양 청약당첨선 전면공개
LH는 공공분양 단지 중 일반공급에서 경쟁이 발생한 경우, 당첨자 발표 시점에 맞춰 해당 단지의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공개할 방침이다. 정수현 LH 판매기획처장은 "수도권은 당첨을 위한 청약저축 납입 인정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청약통장을 유지하며 납입을 이어가는 것이 당첨 가능성을 높인다"며 "공공분양 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와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특별공급은 배점 다득점순과 동점자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납입 인정액 정보의 활용도가 낮아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송파 문정래미안 1696가구 대단지에 전월세 물량 단 3건
송파구 문정동 주민 A씨는 최근 동네 공인중개사사무소 매물 게시판을 들여다보다 깜짝 놀랐다. 전세는커녕 월세 매물조차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A씨는 "가을에 이사갈 집을 구해야 하는데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는 선택지가 거의 없다"고 토로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6·27 대출 규제 여파로 전·월세 시장 매물도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 현황을 보면 송파구 문정래미안(1696가구)에서 전세 물건은 전용 150㎡ 단 1건만 남았고, 월세 물건은 단 2건이다. 이 중 전용 84㎡가 보증금 1억5000만원에 월세 25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은 5억6333만원으로 전월 대비 333만원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00만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서울 집합상가 공실률 9.27% '1년내 최고'
서울 집합상가 공실률이 작년 3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특히 서울대입구역이 전분기 대비 5%p 넘게 급등하며 20%를 돌파했다. 논현역과 홍대·합정 등 일부 역세권도 공실률이 상승하며 집합상가 부진 흐름이 이어졌다.12일 한국부동산원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동향'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서울 집합상가 공실률은 9.27%로 집계됐다. 지난해 3·4분기 8.45%에서 4·4분기 9.02%, 올해 1·4분기 15.01%로 뛰는 등 4개 분기 연속 상승하며 오름폭이 커졌다. 이 중 용산·청량리역 등 일부 전통 역세권은 높은 공실률이 장기화되는 추세다.시장에서는 상가 공실률 문제를 단기적인 경기 흐름보다 산업의 구조적인 재편과 연관짓는 시각이 우세하다.
강남·서초 콧대 누른 과천 아파트… 하반기 청약도 과열 예고
경기도 과천시의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평균 10% 넘게 오르며 강남구와 송파구 상승률을 넘어섰다. 전세가격 역시 올해 들어 8.33%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서울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재건축·재개발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한다. 6·27 대출 규제 이후에도 과천자이 전용 84㎡는 7월 10일 23억8000만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새로 썼고, 과천위버필드 전용 84㎡는 7월 22일 23억5000만원에 거래돼 6월 시세를 유지했다.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등 활용…1만5천가구 신규 공공주택 공급
정부가 노후 청사와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청년·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3만5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 종합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예정된 청년임대 등 공공주택 약 2만가구를 앞당겨 공급하고, 수도권 역세권 등 도심 유휴 부지를 추가 발굴해 1만5000가구 이상을 새로 짓는다. 이를 통해 총 3만5000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이번에 추가되는 신규 공공주택 용지는 성수동 성수동 경찰기마대부지, 광명세무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이다.
코레일 하반기 1200명 채용… 열차승무 직렬 신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하반기 신입사원 1181명과 전문·경력직 19명 등 총 1200명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2243명에 이어 하반기 채용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다.신입사원은 공개경쟁 563명, 자격증 제한 214명, 고졸 335명, 보훈 50명, 거주지 제한 19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한전, 8분기 연속 영업익 흑자행진
한국전력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46조1741억원, 영업이익 5조889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입이익은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8.1% 증가한 3조5381억원을 올렸다. 판매량이 0.05% 감소했지만 판매단가는 전년대비 5.7% 오르면서 2조451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회사 연료비는 14.6% 감소한 9조3252억원을 기록했다.
고위험 사업장 불시 점검…'산재 원천차단' 고삐 죈 공공기관
산업 안전 관련 공공기관들이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프로젝트 발대식 당시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산업안전협회장, 대한산업보건협회장이 참석하기도 했다. 산업안전공단 인력은 당국의 산업안전감독관의 안전관리 취약 사업장 불시 방문 업무를 돕고 있다. 노동당국은 산업안전감독관과 공단 인력 900명을 투입해 사전에 선별한 안전관리 취약 사업장 2만6000개소를 불시 점검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폭염 기간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안전대응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 “韓·美 관세 후속 협상, 시뮬레이션 통해 정교한 대응 전략을” [세계초대석]
한·미 관세협상이 큰 고비를 넘었다. 세부 조항을 매듭짓기까지 협상의 묘를 최대한 발휘해야 할 시점에, 한국의 대표적 민간 싱크탱크인 한국경제연구원 정철 원장을 만나 후속 협상 전략과 한국 경제 현안에 대해 들었다. 정 원장은 세계 곳곳의 지정학적 갈등과 보호무역주의가 거세진 상황에서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펙) 총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업 투자 위축을 막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번 협상은 과거 한·미 간 통상협상과 게임의 구조가 다르다. 지금은 미국이 여러 나라와 동시에 협상을 진행했다. 미국이 여러 나라를 경쟁시킬 수 있었고, 우리도 경쟁국보다 불리한 조건을 받아선 안 된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미국이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특별히 배려해주기 어려운 구도다. 2013년 한·미 FTA 발효 후 한국은 FTA로 충분히 많은 혜택을 봤다. 미국 시장에 유리한 조건으로 접근할 수 있었고, 제도적인 부분을 선진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받았다. 후속 협상 과정에서 양측 견해가 충돌하는 부분이 생길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타일상 더 큰 이익을 위해 관세를 지렛대로 활용하거나, 대미 투자 방식 등 세부 사항에 대해 일방적인 요구를 할 수도 있다. 지금 단계에서는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응 전략을 정교하게 준비해야 한다.” “미국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핵심이다. 미국의 목적은 자국 제조업 부흥이고 결국 조선, 원전, 배터리 등 한국이 경쟁력을 갖춘 산업을 중심으로 한·미 협력이 중요한 카드가 될 것이다. 한국에 과도한 관세를 부과하면 결국 미국 제조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지속해서 강조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조선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산업 협력의 범위와 깊이·속도를 활용해 미국과의 협상에서 우리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전략이 필요하다.” ―각국이 무역 장벽을 높이는 가운데 12일 PECC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이 논의됐다. PECC 총회는 어떤 취지로 열렸나. 올해 총회는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렸다. 이런 갈등을 중재하고 같이 협력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PECC이다. 에이펙과 비교하면 PECC에서는 훨씬 자유롭게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AI 기술 발전의 혜택이 특정 국가·계층에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전방위로 확산돼야 한다는 것이 PECC의 생각이다. 상법·노조법 개정안을 밀어붙이면 외국 기업이 투자를 꺼리게 만드는 시그널이 될 수 있다.
한미약품 평택공장, 식약처 GMP 실사 무결점 통과… 지적·보완사항 0건 ‘완벽’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당국 최신 규정인 cGMP(current GMP)를 충족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특히 무균 공정 설계 및 유지관리,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밀한 품질관리 체계가 적용됐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단순히 규정 준수를 넘어 변화하는 글로벌 규제 요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품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한다. 표준작업절차(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 관리 체계는 현장 실행력과 규제 대응력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한·베 민간외교' 앞장
12일 HS효성에 따르면 또럼 서기장이 명예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게 된 배경에는 연세대 교육학과 90학번 동문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추천서가 큰 역할을 했다. 조 부회장은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 등으로 활약하며 오랜 기간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조 부회장은 한·베트남 경제협력위 위원장으로서 2024년 7월 초에 방한한 팜민찐 총리를 만나 당사의 사업 협력에 대한 건의를 진행했다.
고려아연·울산과기원 "AI 역량 강화"
고려아연은 인공지능(AI)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협력해 전사적 AI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정보기술(IT)·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AI 전담조직이 온산제련소 융합혁신팀과 함께 △설비 진단 △공정 개선 △업무 고도화 등 AI 기반 운영혁신을 이끌게 된다. 교육은 실제 제련소 공정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부 “국유지 활용해 공공주택 3만5000호 공급”
정부가 노후 공공청사와 국유지를 활용해 청년·서민층을 위한 공공주택 3만5000가구 이상을 공급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이번 계획의 핵심은 정부 소유 토지와 건물을 활용한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이다.
"일·가정 양립에는 주 4일제보단 '유연근무제'가 더 적합"
주4일제보다는 유연근무제가 일·가정 양립에 더 적합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육아돌봄 서비스, 직장의 복지제도, 금융 정책, 출생률 정책 등 4가지 모두가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한국에서 일·가정양립을 위해 주4일제가 논의되고 있는 것을 두고 "유감스럽지만 근로 시간 단축만으로는 저출생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부사장은 "주4일제보다는 직원의 스케줄에 따른 여러 형태의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게시판] 베트남 국방·재무장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방문
베트남 국방부 소속 밀리터리뱅크는 두나무와 협력을 통해 베트남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중국, 자국기업에 "엔비디아 쓰지마" 공문
중국 당국이 중국 기업들에게 엔비디아의 H20 프로세서를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중국 정부는 한 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칩이 중국내 주요 인프라에 사용되는 것을 금지하기도 했다.한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엔비디아와 AMD에 대한 강경한 지침을 더 광범위하게 확대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이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AMD는 언급을 거부했고, 엔비디아는 성명을 통해 "H20은 군수용 제품이나 정부 인프라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중국 기업들은 H20칩을 선호하고 있다. 중국내 칩 선두주자인 화웨이는 시장 수요를 충족할 만큼 첨단 칩 고급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KR, 국내 최초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 함정 인증 완료
특히 소형 선박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이번 인증은 KR이 자체 개발한 'Polyethylene 재질 선박에 대한 지침서'에 따라 수행됐다. 용접부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맞춤형 비파괴검사 기법과 장비도 함께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또 인증 과정에서 HDPE 전용 몰딩 제조법과 플라스틱 자동용접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BNK금융, 지역 우수 인재들에 '성장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BNK금융지주 강종훈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BNK는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장학금은 우수한 재능을 가진 지역 영재 들을 조기 발굴,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인재가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은 김채은(롤러), 강예서(골프), 마영준(탁구), 마영민(탁구), 김태경(씨름) 학생으로 매년 학업성취도 등을 고려해 학업 종료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자회사로 뭉친 일동·동아제약… 아이디언스-앱티스, 차세대 이중페이로드 ADC 공동개발
이중페이로드 ADC는 하나의 항체에 2가지 이상 서로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진 페이로드를 결합해 암 세포를 억제하거나 사멸시키는 약물을 말한다.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역대 최저치인 25%…재대본 1단계 가동
강원 강릉시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5%대까지 낮아지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25%로 역대 최저였던 2000년(26%)보다도 낮은 수준을 보인다.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올해 강릉시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이달 중순까지 큰비 예보가 없어 가뭄 대응을 위한 물 절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 홈플러스 유출 지하수와 롯데시네마 유출 지하수를 가동하며 보조 수원을 확보했다.
쏘카,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올해 주주가치 실현 원년 만든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가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네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2분기 매출총이익은 1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24.1%로 나타나며 2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차량 수요와 지역에 맞춘 공급 최적화로 2분기 단기 카셰어링 차량 가동률이 38%를 기록했다. 역대 2분기 가동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여천NCC 급한 불 껐지만… 한화·DL 갈등은 확산일로
DL그룹이 여천NCC에 사실상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음에도 한화그룹과 DL 사이 갈등은 오히려 격화하고 있다. 여천NCC가 DL과 거래로 추징금이 부과된 제품 목록은 에틸렌 489억원, C4R1 361억원, 이소부탄 97억원, 기타 15억원 등이다. 국세청이 여천NCC와 DL 간 대표적인 저가 거래로 꼽은 제품은 C4R1이다. DL케미칼에 따르면 2007년 동일한 이유로 여천NCC가 국세청 추징금을 부과받았으나 불복소송을 통해 대법원은 2009년 취소 처분을 내렸다. DL은 여천NCC와 맺은 25년 장기계약이 지난해 만료됐으며 현재 다시 장기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는 석유화학업계 시황 변동이 반영되도록 5년 단위 단기계약을 주장한다. 여천NCC가 눈앞의 부도는 면했더라도 주주사 간 공방이 심화하며 자금 조달 능력을 두고 시장의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여천NCC만 흔들리는 것이 아니다. LG화학은 설비 노후화와 원가 경쟁력 악화로 설비 통폐합을 통해 운송비 절감과 집적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7월 근원CPI 높아졌을까..."불안에 美 선물 시장 관망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증시 개장전에 발표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이 날 미국 주가지수 선물 시장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른 오전 시간에 미국 국채는 약세를 보여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베이시스포인트(1bp=0.01%) 오른 3.764%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 미만 하락한 4.28%를 기록했다. 일본의 닛케이 225는 엔화 약세 및 일본 기업의 실적에 대한 기대로 2.5% 급등하면서 42,718.17 포인트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유로 스톡스 600 지수는 0.2% 높아졌다. 골드만 삭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수입업자들이 관세 영향의 64%를 흡수하면서 미국 소비자물가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주식거래 시간 연장이 대세”… 한국거래소 ‘8to8’ 머잖았다
‘코스피 5000’ 달성을 목표로 각종 제도 개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증권가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프리·애프터마켓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대체거래소에 이어 한국거래소까지 거래시간을 늘리면 2700여개 상장 종목을 출·퇴근길에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증권업계를 대상으로 거래시간 연장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세 가지 방안 모두 정규장 이후에는 오후 8시까지 애프터마켓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한국거래소가 거래시간 연장에 나선 배경에는 지난 3월 출범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영향이 크다.
김새로미, KLPGA 드림투어 12차전 우승…시즌 2승 달성
김새로미는 12일 인천 강화군의 유니아일랜드 골프&스파 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2부투어인 드림투어 유니아일랜드 골프&스파 리조트·세기P&C 12차전(총상금 7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의 김새로미는 11언더파 133타의 이수정을 1타 차로 제치고 지난달 10차전에 이어 드림투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지난 2020시즌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김새로미는 이듬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2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그러나 이후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매년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을 밟았다.
입법조사처 ”기후E부 산업부가 기후정책 흡수하는 3안도 있다”
기후 대응과 에너지 정책이 불가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의 필요성에 대해 "그동안 기후위기 대응 주관 부처와 온실가스 배출 부문을 담당하는 부처 사이의 괴리가 컸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기후위기 대응 사무는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에서 맡고, 에너지와 산업공정의 온실가스 배출 관련 업무는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에서 관장하고 있다. 22대 국회에 올라온 기후에너지 전담부서 신설 관련 정부조직법 개편안은 총 6건이다. 허성무·박지혜 의원은 여기서 환경부 사무에 기후변화 적응을 추가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윤준병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를 산업부, 외교통상부, 기후에너지부로 재편하고 기후에너지부가 관련 사무를 관장하는 안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영국의 경우 2008년 10월 3일 신설된 에너지·기후변화부(DECC)가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를 거쳐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DESNZ)로 이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독일의 경우 실패 사례로 소개했다. 보고서는 "환경운동가 출신 녹색당 대표가 3년 이상 BMWK 장관직을 수행하며 환경 정책에 비중을 뒀는데, 코로나19 러사어·우크라이나 전쟁을 겪으며 경제성장이 둔화됐다는 평가가 있다"고 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기후·에너지 통합부처 신설도 정부의 국정목표·정책 방향, 정치 체제, 대내외 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영향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거론되는 새 정부 기후에너지관련 정부조직 개편방안으로는 크게 3가지가 거론된다. 보고서는 이례적으로 '산업부에 환경부 기후 정책 부문을 이관해 기후에너지산업통상부를 만드는 3안'을 소개했다. 보고서는 각 안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환경부 일각에서 나오는 '더티 에너지'를 그대로 산업부 안에 두는 안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한 부처에 기후·환경 규제와 에너지 산업 진흥이라는 상반된 정책 목표가 동시에 부여되는 만큼 두 기능이 화학적으로 수월하게 결합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도 했다. 정책 우선 순위에 따라 기후 또는 에너지 한 부문이 다른 분야에 종속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1안 또는 2안으로 정부 조직이 개편될 경우 현재 산업부가 관장하는 산업 정책과 에너지 정책이 분리되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한국의 경우 제조업의 비중이 크고, 뿌리 산업과 AI·데이터센터·반도체 등 에너지다(多)소비 산업의 경쟁력이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외청, 소속기관, 산하 공공기관 이관 문제도 작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환경부 외청으로는 기상청이 있고, 주요 소속 기관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있다. 비효율적인 '거대 환경부'를 낳는 동시에 원전 산업 등은 뒷전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다. 보고서는 "정부조직이 어떤 형태로 개편되든 기후위기 해결과 에너지 정책은 '동전의 양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기후위기 대응이나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밀접하게 연계된 산업, 무역·통상 부문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보고서는 "정부조직 개편의 조건으로 공정한 인사와 조직 문화 융합을 위한 소통, 통합된 부처 내 각 조직의 역할·책임 명확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새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조직 개편을 할 땐 기후 정책과 에너지 정책 간 통합·균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국회 입법조사처의 조언이 나왔다.
목동·성수에도 더 짓는다…공공주택 공급 2만→3.5만호 확대(종합)
정부가 서울 목동과 성수동 등 수도권 도심 역세권에 노후 공공청사, 유휴 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 1만5천호를 추가 공급한다. 기존 2035년까지 계획된 2만호와 합해서 전국에 3만5천호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이런 내용 등의 '2026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과 '물납증권 가치 보호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예정된 청년임대 등 공공주택 약 2만호를 조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군 공항 이전 등의 경우엔 지역과 상생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등 군 공항 이전은 원칙적으로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한다. 양여 재산 가치가 기부 재산보다 큰 경우 그 차액을 활용해 주변 지역 지원사업이나 대체 시설 건립을 추진할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정확한 기부·양여 재산 가치산정과 이전 주변 지역에 적정 지원이 이뤄지도록 차질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국유재산 분석시스템을 도입해 국유재산을 체계적으로 분류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NXC 지분 구조상 정부 측 임원 임명이 불가능하다"며 "NXC 물납주식을 적정가격에 최대한 빨리 매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뼈아픈 건설 부진… KDI “2025년 성장률 0.8% 그칠 것”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대에 그칠 것이라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이 나왔다. 이번 전망에는 최근 미국이 언급한 ‘반도체 100% 품목 관세’는 반영되지 않았는데, 추후 반도체 관세율이 성장률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다. KDI는 12일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제시했다. 지난 5월 제시한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올해 6월에는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있었고, 7월에 한·미 관세협정을 맺은 만큼 이번 전망치가 다소 상향 조정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재명정부가 최근 추경을 집행하며 내수경기의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한·미 관세협정 타결로 수출경기의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됐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주요 증권사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잡기도 했다. 한·미 관세협정이 타결되면서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수출 전망을 극적으로 끌어올리진 못했다. KDI는 내년 한국경제의 성장률을 1.6%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과의 통상갈등은 변수로 남아있다.
"안 썼는데 어디 갔지?" 쿠폰 강제 삭제한 야놀자·여기어때 '광고 갑질'
국내 숙박 예약 플랫폼 업계 1·2위인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모텔에 ‘광고 갑질’을 했다가 억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업체별 과징금은 야놀자 5억4000만원, 여기어때 10억원이다. 이들은 2017년부터 '광고성 쿠폰'을 입점업체인 모텔에 판매한 뒤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은 쿠폰을 일방적으로 소멸시킨 혐의를 받는다. 야놀자는 '내 주변쿠폰 광고'를 입점업체가 사면 '선착순 쿠폰'이라는 광고 카테고리에 객실을 노출하고, 총 광고비의 10∼25%에 해당하는 할인쿠폰을 소비자에게 1개월간 지급됐다.
"'다이소 샤넬밤'이 효자, 해외수출 100만 개 목표" 김한상 손앤박 대표
지난해 SNS에서는 아티 스프레드 컬러밤이란 다이소 색조 화장품 하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을 제조한 손앤박은 인기를 몰아 올해 전국 GS25에도 납품을 시작했다. 30명이 넘는 직원이 한 때 7명까지 줄고 연매출도 10억원 밑으로 떨어졌다.반등의 계기는 다이소 납품을 시작하면서다. 10개월 가까이 제품 개발에 매진한 끝에 작년 10월 다이소에 납품을 시작했다. 컬러밤 성공은 판로 확장으로 이어졌다. 무신사 뷰티와는 협업 제품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3000원에 제품 가격을 맞추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제품 개발이 원가를 깎는 과정의 연속"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팬데믹 이후 저가 시장이 뜰 것이라고 판단해 다이소 입점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다이소 성공은 다른 유통채널 확장으로 이어졌다.
인천공항공사·면세점, 임대료 인하 놓고 갈등 평행선
공사 측은 “이미 1조원이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며 더 이상 감면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공사는 “오는 28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예정된 임대료 감면 신청 관련 2차 조정에 ‘조정(안) 미수용 입장’으로 불참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면세점은 지난 4~5월 “적자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사에 수차례 임대료 인하를 요청했다. 거부당하자 법원에 조정을 신청했는데, 공사는 조정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공사는 지난 6월30일 열린 1차 조정에는 참석했다. 임대료 자체도 이미 감면을 많이 해줬다는 입장이다. 패션·부티크 매장은 임대료 인하를 요청하지 않았다.
경찰·노동부, '감전 사고' 포스코이앤씨 등 11시간 압수수색(종합2보)
경기남부경찰청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12일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인 LT 삼보 등을 압수수색 했다. 사고 발생 8일 만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건설면허 취소 방안 검토 지시가 나온 지 6일 만이다. 이에 더해 지난 5일 현장 감식에서 수거한 양수기 및 이와 연결된 전원선, 배전반의 시스템 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까지 종합해 사고의 진상을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과 노동부는 앞으로 공사 현장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포스코이앤씨와 LT 삼보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1명씩 형사 입건한 상태이다. 노동부의 경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이들 두 사람과 법인까지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근로자는 사고 직후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8일 만인 이날 오후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회복했다.
제이피아이헬스·한라캐스트 일반청약에 뭉칫돈
그래피는 수요예측 부진이 청약 결과로 그대로 이어졌다. 20만6126명이 청약에 참여해 경쟁률은 1154.54 대 1이었다. 이 회사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942.7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2만원으로 결정됐으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021억원이다. 이 회사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832.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5800원으로 확정했다.
노동장관 "포스코 중대재해 반복, 근본적 결함 징표…기본 안 지켜"
김 장관은 이날 TV에 출연해 포스코이앤씨의 잇따른 사고 원인을 이같이 분석했다. 포스코이앤씨의 연이은 사고에 이재명 대통령은 면허취소 등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중대재해가 반복되면 사업을 못 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동시에 2명 이상 돌아가셨을 때 영업정지를 건의할 수 있는데 이를 완화해 (영업정지 건의 요건을) 1년에 몇 명 이상 등으로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건설 현장에서 감전 사고로 의식을 잃었던 미얀마인 노동자가 8일 만에 깨어났다는 소식을 접한 김 장관은 "노동자의 쾌유를 빌고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아우디, 전기 세단 A6 e-트론 출시… 주행거리 469㎞
A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 PPE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 모델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복합기준 469㎞ 이며, 공인 표준 전비는 복합 기준 4.5㎞/kWh 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복합기준 440㎞이며 공인 표준 전비는 복합기준 4.2㎞/kWh 이다.
민생 소비쿠폰 효과…소상공인 절반 “매출 늘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소비쿠폰) 지급 이후 소상공인 2명 중 1명의 사업장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가 12일 공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성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55.8%가 소비쿠폰 사용 이후 사업장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이 증가한 사업장 중 51.0%는 소비쿠폰에 따른 매출 증가율이 10∼30%였다. 방문 고객 수 변화도 긍정적이었다. 응답자 중 51.8%는 사업장에 방문 고객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숙박앱 할인쿠폰 임의 소멸…야놀자 5억4000만원·여기어때 10억원 과징금
입점업체로부터 광고비를 받아 발행한 할인쿠폰을 임의로 소멸시킨 온라인 숙박 플랫폼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야놀자는 5억4000만원, 여기어때는 10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문제는 두 플랫폼이 미사용 쿠폰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환급·이월 등 별도 보상 조치 없이 임의로 소멸시켰다는 점이다. 입점업체가 미사용 쿠폰 소멸로 금전적 손해를 보는 것은 정상적 거래 관행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윤학의 삼코노미]은퇴 없는 시대, 자산관리가 답이다
‘70세 벤은 왜 다시 출근했을까?’ 영화 <인턴>의 주인공 벤은 평생을 헌신해 일했던 회사를 떠난 후, 단조로운 은퇴 생활 속에서 허무를 느낀다. 그러고는 젊은 CEO가 이끄는 스타트업에 입사해 시니어 인턴이 되어 다시 살아 숨 쉬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 장면은 단지 영화 속 에피소드가 아니라, 지금 한국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수많은 50·60대의 현실이다. 우리는 ‘은퇴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더 오래 일해야 하는 시대. 문제는 이것이 단순한 고용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55~79세 고령층의 경제활동인구가 드디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연금만으로는 생계유지가 어려워 일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실제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60.9%이며, 고용률 역시 59.5%로 고령층 3명 중 2명이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는 드물고, 육체노동이나 임시직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특히 자산 구조가 편중되어 있다. 문제는 연금이다. 이는 운용에 대한 지식 부족, 금융상품에 대한 불신, 그리고 퇴직연금 관리에 대한 무관심이 겹친 결과다. 금융 투자에 대한 접근성은 낮고,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자산에 접근하지 못한다.
단체 카톡방 메시지 삭제, 누가 했는지 모르게 한다
카카오는 이 같은 내용의 카카오톡의 ‘메시지 삭제 기능’ 업데이트를 1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美, 엔비디아에 中 AI칩 추가 허용 시사
12일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가 최첨단 AI칩의 성능을 대폭 낮춰 중국에 파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H20 수출 재개로 인한 국내 업체의 매출 증대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점쳐지지만, 최신 AI 칩까지 수출이 확대될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반면 블랙웰 기반의 AI 가속기를 성능을 대폭 낮춰 중국에 수출할 경우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HBM)·D램 수요도 늘어나게 된다. 블랙웰 대중 수출이 현실화할 경우,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HBM3E 공급망 진입 시기가 앞당겨질지도 주목된다. 엔비디아가 중국용 AI 칩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HBM3E 8단 납품을 개시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구윤철 “4대 과기원, 권역별 AI 거점 역할 해달라”
뉴스1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들을 만나 AI를 활용한 초혁신경제 전환을 위해 권역별 거점 역할을 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4대 과기원에 △지역 혁신생태계의 구심점 역할 △지역전략산업 맞춤형의 AI 고도화 △AI 기반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AI 핵심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문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및 관계자들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4대 과학기술원 총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기 박사학위 과정은 과기원·영재학교 연계로 4대 과기원 입학부터 6년(학부 2년, 석·박사 통합 4년) 내 박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방식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특별연설…“글로벌 통상 환경 구조적 전환기”
3대 흐름으로 ①경제 이슈 안보화 ②상호의존성 무기화 ③AI 혁신 미국이 보호무역주의, 자국 우선주의를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국제 통상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대미 관세 협상을 맡았던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사진)은 “세계 통상 환경이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면서 산업과 연계한 패키지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의 대응 전략도 3가지로 정리했다. 여 본부장은 “산업과 통상은 이제 따로 갈 수 없는 정책”이라며 전략 산업과 통상 협상, 해외 투자, 기술 협력을 묶는 패키지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금 대신 주식 내고 주가 떨어뜨리면 손배 청구·경영진 교체
해당 기업이 횡령·배임·일감 몰아주기·사익 편취 등 기업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하면 정부가 주주로서 손해배상을 청구하거나 경영진 교체까지 추진키로 했다. 현재 상속·증여세 등 세금을 현금으로 못 내면 비상장증권으로 납부할 수 있다. 주식 매각을 기다리는 동안 사주 일가가 ‘자녀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 ‘쪼개기 분할’ 등으로 기업 가치를 훼손하면 국가로선 세수 손실을 입는 셈이다. 이번 방안은 정부가 주주로서 권한을 행사해 세금 대신 받은 주식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주가 하락 방지를 위해 먼저 수탁자인 캠코의 권한을 강화하기로 했다. 캠코가 주주 권익보호를 위해 주주 제안·회계장부 열람 등 상법상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에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정부가 주주로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청구하거나, 경영진 교체(이사·감사 선임)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물납 기업의 기업 가치 훼손 사례도 공개했다.
유휴 국유지·도심 노후 청사 활용, 청년·서민 공공주택 만든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과 사회적 기업이 국유재산을 활용하면 사용료를 할인해준다. 정부는 노후 청·관사와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조성할 예정인 청년·서민 공공임대주택 2만호를 예정된 2035년보다 조기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도심 유휴부지 등을 추가 발굴해 수도권에 신규 공공주택 1만50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국유재산을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은 기존의 창업공간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창업정책과 연계된 창업 생태계 허브 조성 방식으로 전환한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한다. 군사시설뿐 아니라 교정시설 이전 등에도 ‘기부 대 양여’ 방식을 활용하기로 했다. 500억원이 넘는 국유재산을 매각하거나 교환할 경우 국무회의를 거친 후 국회에 자발적으로 사전 보고하기로 했다.
회계 기준 해석 바꿔 ‘생산적 금융’ 유도…AI·SOC·에너지 펀드투자 문턱 낮춘다
금융당국이 회계기준 해석을 통해 장기 인프라펀드 투자에 문턱을 낮추는 등 ‘생산적 금융’ 유도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시중자금의 흐름을 생산적 영역으로 돌려야 한다”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 지시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다. 금융당국은 이날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투자 부담을 줄이는 회계기준 해석을 공개했다.
‘3색’ 정밀 제어…삼성, 세계 최초 ‘마이크로 RGB TV’ 출시
이종포 삼성전자 상무가 12일 ‘마이크로 RGB TV’ 미디어 브리핑에서 LED 백라이트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2일 서울 강남 삼성에서 마이크로 RGB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마이크로 RGB TV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본질인 빛과 색을 가장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초록·파랑) 발광다이오드(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 RGB TV 화질 경쟁력의 바탕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있다. 마이크로 RGB TV 115형 출고가는 4490만원이다.
으뜸효율 가전 10% 환급 신청, 13일부터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지난달 4일 이후 산 이들에게 구매가의 10%를 돌려주는 환급사업 신청이 13일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본격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포토뉴스] 신세계백화점,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고디바’ 팝업
12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모델들이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 팝업스토어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라빵, 크루아상 등 친숙한 빵에 고디바 초콜릿의 풍미를 더해 재해석한 제품들이 이번 매장의 특징이다. 12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모델들이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 팝업스토어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천NCC’ 대주주 한화·DL 갈등 격화
26년간 동업 무색…업황 장기 침체 속 부실 책임 서로 네 탓 자금난에 허덕이는 여천NCC를 놓고 공동 대주주인 한화그룹과 DL그룹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업황이 장기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대주주 간 충돌이 부실 책임 공방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정부는 조만간 석유화학산업 관련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화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올해 초 여천NCC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를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26년간 동업해온 한화와 DL 간 갈등이 시황 악화로 폭발한 것으로 본다. 업계 다른 관계자도 “현재로선 NCC 사업 침체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며 “업계 내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공분양 받으려면 청약저축 얼마나?
그간 미공개된 청약저축 당첨선 정보를 공개해 공공분양 청약 제도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지난 1월 분양한 고양창릉 S-5 블록 전용면적 84㎡는 당해 지역 청약자 기준으로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이 최저 2990만원, 최고 3890만원이었다. 3월 분양한 하남교산 A-2 블록 전용면적 59㎡는 당해 지역 신생아가구 기준으로 납입 인정액이 최저 1910만원, 최고 2425만원이었다. 다만 청약 당첨선 공개는 특별공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추경·관세 합의에도 요원한 ‘1%’…KDI, 올 성장률 전망 안 올려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소비는 다소 회복세를 보이지만 건설경기가 예상보다 더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5월 전망(0.8%) 이후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2차 추경 집행, 한·미 관세협상 타결 등 요인이 있었지만 성장률 전망치는 바뀌지 않았다. KDI가 전망치를 유지한 것은 예상보다 건설투자 부진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KDI는 올해 건설투자가 1년 전보다 8.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월 전망치(-4.2%)에 비해 3.9%포인트나 하향 조정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대출 규제 강화가 신규 분양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안전사고로 건설 공사가 중단되는 경우 등을 고려해 크게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2차 추경 등 경기 부양책과 소비심리 회복이 반영된 것이다.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서기장 만나 신도시 사업 수주 의지 강조
대우건설은 한·베트남 수교 전부터 현지에 진출해 하노이 대우호텔, 18번 국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왔다.
조각투자상품 제도권 진입 앞두고… 한국거래소, 장내 거래 규정 마련
이번 제정안은 상장신청인의 건전성과 상품 신뢰도, 상장 요건, 상장 및 폐지 절차 등 조각투자상품의 장내 거래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더리움 ETF 하루 10억달러 넘게 유입
스테이킹은 이더 보유자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토큰을 예치하면 약 3~4%의 이더로 보상을 받는다. 2021년 11월의 최고치 4,866달러에 비해서 아직 약 11% 낮은 수준이다
‘청소 편하게 하려고 샀다가, AS 때문에 속 썩는다’... 로봇 청소기 피해 신고 10건 중 7건은 제품 하자
#1. 지난해 99만원에 물걸레 로봇 청소기를 산 A씨. 이후 방문한 AS 기사는 소음은 발생하지만 제품 하자는 아니라고 했다. #2. 올해 초 B씨는 79만원에 구매한 로봇 청소기로 물걸레 청소를 했다. 그런데 지나간 자리 군데군데 물이 흘러 있어 판매자에게 이의 제기를 했다. 안내에 따라 로봇 청소기를 다시 작동시켰지만 누수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가사 노동의 부담을 덜기 위해 로봇 청소기를 사용하는 가구가 늘면서 소비자 민원도 증가 추세다. 로봇 청소기 제품 하자에 대해 사업자가 조치를 거부하는 등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접수된 로봇 청소기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유형을 살펴보면 ‘제품 하자로 인한 피해’가 70% 이상으로 ‘계약이나 거래 관련 피해’보다 약 3배 많았다.
경력단절 여성 복귀지원·돌봄서비스 투자 확대… 2025 APEC 여성경제회의 인천 송도서 개막
APEC 여성경제회의는 아시아태평양 회원경제의 여성정책 관련 리더들이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와 성평등 촉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는 APEC 회원국 장관급 수석대표와 실무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의 현실과 정책에 대한 조언도 나왔다. 참가국은 여성의 경제 참여가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디지털·AI 산업에 대한 여성의 참여 확대, 돌봄 인프라 투자, 유연근무제 도입도 방안으로 제시됐다. 여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에도 뜻을 모았다.
기대치 못 채운 K뷰티… 호실적에도 일제히 주가 주저앉아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는 국내 뷰티 기업들이 2분기 성적표를 받아들고 희비가 엇갈렸다. 주요 뷰티 기업들의 실적이 대부분 올랐지만 시장 기대를 충족하는지에 따라 주가는 급등락을 거듭했다. 해외 시장 중 북미 등 서구권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낸 기업들은 성장 기대감을 더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을 보면 코스맥스는 실적 발표 후 이틀간 주가가 24.72% 하락했다. 실적 발표 후 2거래일 연속 코스맥스와 한국콜마(-10.01%) 주가가 급락했는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에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코스맥스의 경우 해외 시장 부진에 따른 우려가 컸다. 내수 부진에도 뷰티 업계 활황에는 수출 확대라는 성장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달바글로벌도 해외 시장 중요성을 고려해 덩치를 키우고 수익성은 높이기로 했다. 전통의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차세대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해외 시장 판매 증가 덕에 호실적을 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8%에 달할 만큼 해외 시장에서 선전이 독보적이다.
야놀자·여기어때 ‘광고 갑질’… 공정위, 과징금 15.4억 부과
업체별 과징금은 야놀자 5억4000만원, 여기어때 10억원이다. 이들은 ‘광고성 쿠폰’을 입점업체인 모텔에 판매한 뒤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은 쿠폰을 별도의 보상조치 없이 일방적으로 소멸시킨 혐의를 받는다. 그런데 이들은 입점업체가 비용을 부담한 할인쿠폰이 광고 기간 내에 소진되지 않은 경우 남은 쿠폰가액을 환급하거나 이월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소멸시켰다.
빛과전자, '亞 알프스' 알펜시아에 “최상의 럭셔리 분양형 호텔 개발 본격 시동"
실제 지난달 임시주총을 열고 국내외 부동산 매매업, 골프장 운영업 등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고 관련 부지 매입을 결정한 빛과전자는 새로운 시설 또한 최고의 운영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호텔 체인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빛과전자는 알펜시아 리조트와 함께 핵심 토지 38,745㎡를 활용하여 세계적인 프리미엄 복합 리조트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KH그룹 관계자는 "알펜시아내에 독보적인 입지의 상징성을 갖춰 새로운 차원의 휴양 문화를 선보일 것"이라며 "세계적인 글로벌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하나은행 런던지점, '인피니티 런던' 교두보로 글로벌 외환시장 확대[글로벌 금융중심지 가다②]
하나은행 런던지점이 '인피티니 런던'을 교두보로 글로벌 외환시장 확대에 나선다. 국내 자본거래를 글로벌로 무한히 확장하자는 의미를 담은 인피니티 런던은 글로벌 자본시장 거래의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기업, 현지 금융기관 등 고객이 원하면 당장 거래가 가능한 상태다. 향후 현지 직원도 추가로 채용해 사업모델별로 수익을 내고 글로벌 자금센터를 안정화할 계획이다.하나은행 런던지점의 IB데스크는 초기 궤도에 올랐다는 내부 분석이다. 지난 2022년부터 급격한 금리인상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급변의 후폭풍으로 2022~2023년 런던지점의 이익이 줄었다.
[속보]美 7월 근원CPI 0.3%p↑, 연 3.1%…관세효과 나타나
미국 노동통계국은 12일(현지시간)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 달보다 0. 2%p 올라 연간 2. 3% 상승한 연율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