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농업 어려움 딛고,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힘내라, K농업!” 29일 열린 ‘2025 A FARM SHOW(에이팜쇼)―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개막식에서 참석자와 청년농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 에이팜쇼는 ‘K-농업의 힘, 우리가 키웁니다’를 주제로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열린다. 또 알아서 해충을 찾아내고, 300kg 짐도 거뜬히 운반하는 인공지능(AI) 농업 기술도 대거 소개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이달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月6만원에 대중교통 20만원까지 이용… 아동수당 7→8세 확대
“지역 소재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구체적인 대상 지역은 인구감소지역 여부, 지역 내 산단 규모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천 원의 아침밥’은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1000원을, 정부가 2000원을 지원해 5000원 상당의 백반이나 샌드위치 등을 1000원만 내고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에서 아동수당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을 경우 지급액이 월 최대 13만 원까지 커진다.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취직 청년에게 2년간 28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인구감소지역 같은 우대지원 지역에는 600만 원, 경영상 심각한 어려움에 놓인 특별지원 지역은 720만 원까지 지원 규모가 확대된다. 취약계층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구직촉진수당도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오른다. 인구감소지역 중 부산 동구, 대구 남구 등 지방 광역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에는 사전 신청을 거쳐 소득 수준을 검증받은 뒤 이용할 수 있었다. 내년부터는 첫 방문자의 경우 소득 확인 없이 누구나 2만∼3만 원 상당의 쌀, 라면 등 생필품을 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 1.2조-농어촌 기본소득 1700억… ‘이재명표 예산’ 대거 포함
이를 위한 예산으로 1703억 원이 책정됐다. 이 대통령이 그동안 강조했던 기본소득 구상을 제한적으로나마 시험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된 주 4.5일제 도입을 위한 예산도 277억 원 반영됐다. 노사 합의로 임금 삭감 없이 주 4.5일제를 도입한 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주 4.5일제 도입 기업에 직원 1인당 월 20만∼60만 원의 인건비 보조 장려금을 6개월간 지급한다. 주 4.5일제 도입을 위해 새로 직원을 뽑으면 신규 직원 1명당 60만∼80만 원의 고용창출장려금도 6개월 동안 준다. 이를 위해 예산 7446억 원을 편성한다. 올해 예산(395억 원) 대비 약 3배로 늘어난 금액이다.
돌아온 슈퍼예산, AI혁신 3배로 증액… 국가부채 1400조 첫 돌파
첨단산업 투자와 에너지 전환 등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서다. 최신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5000장을 구매하는 데 2조1000억 원을 들이는 등 AI 관련 예산이 올해(3조3000억 원)의 3배 이상인 10조1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이를 포함해 내년에 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국채 이자비용만 30조1000억 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2029년 국가채무는 1788조9000억 원, GDP 대비 비율은 58.0%까지 오른다. 정부의 낙관적 경제회복론에 기댄 전망치이기 때문에 실제 지표는 더 악화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재정의 역할이 필요한 건 맞지만 나랏빚이 급격하게 늘면 국가신용등급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KT-아마존웹서비스 등 협력… 울산에 AI 데이터센터 기공식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AI 연산을 위해 고전력, 냉각,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데이터센터다.
예산사업 1300개 폐지, 지출 27조 줄인다
기재부는 총 1만7000개 예산 사업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검토하고, 이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4400개 사업의 예산을 줄였다.
자율주행 운반로봇, AI 병충해 진단… ‘애그테크’ 신기술 눈길
2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에이팜쇼’의 각 전시장 사이로 관람객들이 붐비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에이팜쇼는 이날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홍진환 29일 전시장에는 300kg의 짐을 거뜬히 드는 대동로보틱스 운반로봇이 전시되는 등 인공지능(AI)으로 진화하는 농기계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곳에 놓인 자동차와 흡사한 운반로봇을 보러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수동주행 모델을 선택하더라도 리모컨이나 와이어를 통해 쉽게 움직일 수 있다.이날 에이팜쇼에서는 애그테크(AgTech·첨단 농업) 기업들의 각종 신기술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날 꿀벌 집단 폐사의 주범으로 꼽히는 ‘꿀벌응애’를 AI로 30초 만에 진단할 수 있는 기기를 공개했다. AI를 활용해 ‘초보’ 양봉인들도 손쉽게 방제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진 촬영만으로도 병해충을 진단할 수 있다. 바질의 향을 맡는 등 관심을 보이는 관람객이 많았다.
“입법-예산으로 K농업 힘 키우기 함께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이 대독한 ‘2025 에이팜쇼’ 축사에서 식량 주권과 미래 생존을 위한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도 농업의 미래를 위해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귀농과 창농을 활성화하려면 지역별 특산물을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촌 주거 환경을 개선해 정주 여건을 향상해야 한다”며 “청년·여성·고령 농업인의 웃음소리가 농촌에 가득 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가을엔 해외여행 대신 ‘촌캉스’를”… 평창-인제-무주 등 체험휴양관 북적
29일 개막한 ‘2025 에이팜쇼’에서는 강원 평창군, 인제군, 전북 무주군 등 ‘촌캉스(농촌+바캉스)’로 유명한 농촌 지역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하고, 숙박과 식사 등을 연계한 곳이다. 각 체험휴양마을의 체험 활동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강원 인제군 체험휴양관에선 야생화 추출물을 이용한 디퓨저 만들기를 진행했다. 스타마을은 지역의 고유한 특색과 자원으로 차별화된 마을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냉동김밥-떡볶이 등 쌀가공 수출품 다양… 세계로 가는 K농업
한국맥도날드는 한국 특산물을 활용하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라이스쇼’ 전시장에는 떡과 막걸리 등 전통적인 쌀 가공품 외에도 냉동 김밥, 떡볶이, 가루쌀, 글루텐이 없는 고추장과 된장 등 다양한 제품이 있었다. 모두 미국 유럽 등 주요 지역으로 수출되는 제품들이다. ‘힘내라! K-농업 전시관’의 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 전시장이 대표적이다.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 ‘창녕 갈릭 버거’를 시작으로, 올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등 한국 특산물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맥도날드 부스에서는 관람객이 함께 협력했으면 하는 지역 특산물을 적은 후 감자튀김 모양 키링을 받아 가기도 했다. 한 관람객은 “사과나 복숭아 등 국내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가 개발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농협 전시관에는 청년 농부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농산물이 대거 소개됐다.
천연밀랍으로 초 만들고, 널뛰기-윷놀이도
이날 낮 12시 반 열린 ‘귀농·창농 O/X 퀴즈’ 프로그램에는 3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채영 씨(27)는 “경북 안동에서 나고 자라 농촌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에이팜 쇼에서 새로운 지식과 추억을 쌓았다”고 했다.
지자체 부스서 귀농귀촌 꿀팁 얻고… 전통주-쌀겨비누 지역명물 체험도
방문객들은 평소 몰랐던 전국 각지의 매력을 깨닫고 농촌과 농업이 더 친근해졌다고 말했다.3층에 있는 제2전시관에서는 ‘에이팜 마켓’이 진행됐다. 에이팜 마켓은 전국 각지에서 직접 만든 우수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장터다. 충북 괴산군의 꿀, 강원도의 인삼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K가공식품’을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달러-원, 연준 독립성 우려 속 하락 반전…1,389.80원 마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하락 반전하며 1,390원 아래로 후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해임을 통보받은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가 제기한 불복 소송 첫 심리가 진행된 가운데 연준 독립성 침해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30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20원 상승한 1,38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기준으로 삼는 물가지표다. 근원 PCE 물가지수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전 2시 48분께 달러-엔 환율은 146.94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99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216위안에 움직였다.
[뉴욕유가] 美 소비심리 악화에 사흘만에 하락…WTI 0.9%↓
최진우 연합인포맥스 뉴욕 유가는 미국 소비심리 지표 악화에 따른 수요 우려로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날 미시간대에 따르면 미국의 8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8.2로 보름 전에 나온 예비치(58.6)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소비심리 악화에 따른 수요 우려가 제기되면서 WTI는 장중 63달러대 후반까지 굴러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를 이어간 것도 위험자산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 미국의 올해 6월 원유 생산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임기 내내 적자 감수한 이재명 정부 예산안…승부수 통할까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2년(8.3%)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R&D 예산은 올해보다 19.3% 늘어난 35조 3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미국, 중국을 선두로 국제 경쟁에 불이 붙은 AI(인공지능) 분야 예산은 종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0조 1천억 원을 들였다. 이번 예산 지출 증가폭조차 경기 대응을 위한 최소 수준이라는 얘기다.문제는 정부의 '과감한 투자'든, '최소한의 경기 대응'이든, 이를 뒷받침할 재정 여력이 넉넉치 않다는 점이다. GDP와 비교하면 올해보다 3.5%p 높은 51.6%로, 50%를 넘어선다.더 나아가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 임기 동안 만성 100조 이상 적자 시대를 감당하겠다는 입장이다.
“커피 좋아하면 각오하세요”…4분기부터 ‘이것’ 터집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 ICE선물거래소에서 커피 원두의 대표 품종인 아라비카는 파운드당 3.8504달러(현지시간 27일 기준)에 거래됐다. 불과 한 달 전보다 29.1% 오른 수치다. 로부스타와 함께 글로벌 커피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이번 가격 급등의 직접적인 원인은 미국과 브라질 간의 무역 갈등이다. 미국은 이달 6일부터 브라질산 커피 원두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실제로 올 6월 기준 브라질의 대미 원두 수출량은 약 44만포대에 달했다. 중국 내 고급 원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양국 간 커피 교역이 확대될 경우 글로벌 공급망은 중장기적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보통 3~6개월치 원두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초 주요 프랜차이즈들이 이미 커피 음료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다. 중소형 카페는 원두 단가 상승분을 버티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샷!] 또 속았다
마지막 기회입니다"라고 말한다. "릴스를 지금 당장 확인하십시오. 마지막 기회입니다. 지금 답장하십시오"라는 발언이 담겼고, 이 역시 100만 회 이상 클릭 됐다. 해당 영상을 올린 채널의 소개란에 따르면, 모두 인공지능(AI) 비디오 제작 툴 'canny'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와, 똑같아. AI 영상은 특히 재난 상황이나 선거철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러브버그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초 참새가 러브버그를 쪼아먹는 AI 영상을 실제 장면으로 오인한 일부 방송사가 '천적이 등장했다'는 오보를 낸 바 있다. 그러나 중국 경찰에 따르면 이 사진은 조작된 AI 합성 이미지였다. 지난 6월 대선을 앞두고도 대선 후보들의 얼굴과 음성을 조작한 AI 영상이 속속 올라왔다. 후보자가 "개가 짖냐"라거나 "계엄을 할 것"이라고 말하는 가짜 영상들이다. 이러한 AI 영상은 현실과 구분하기 어려워 혼란을 일으킨다. 관련 영상 댓글에는 "곡도 AI인가요? 헐"(유튜브 이용자 '꽁지머***'), "이게 다 AI가 부르는 거예요? "('luc***'), "무섭네요. 인간 목소리…일단 좋긴 좋은데"('반성없***')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포트먼은 "명백히 AI로 생성된 것이지만, 내 음악을 영리하게 학습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음악가 조시 코프먼과 고인이 된 가수 블레이즈 폴리의 이름을 도용한 AI 신곡도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해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곡 공모전에서는 AI 프로그램으로 만든 노래 '세상에 소리쳐! 심사위원들조차 AI 작품임을 알아채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특정 가수 목소리를 입힌 AI 커버곡이 인기를 끌기도 한다. 김덕진 세종사이버대 AI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임의로 사용자가 워터마크를 삭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해당 법으로 100%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단언하기엔 무리"라고 지적했다. 최용석 한양대 소프트웨어대학장은 "워터마크 표기 의무화는 생성형 AI 오남용을 제재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일 뿐"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개개인이 생성형 AI 결과물을 분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짚었다.
시신 없는 살인 사건...뒤바뀐 두 여자의 인생, 현실판 ‘화차’[거짓을 청구하다]
연고 없는 노숙자 살해 후, 신분 뺏어 살아가 거액의 사망보험금 노려 시신 없어도 살인 혐의 인정 [거짓을 청구하다] 는 보험사기로 드러난 사건들을 파헤칩니다. 금욕에 눈멀어 생명을 해치고 '거짓을 청구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매주 토요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 기사를 편하게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 주세요. 는 보험사기로 드러난 사건들을 파헤칩니다.금욕에 눈멀어 생명을 해치고의 이야기가 매주 토요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2010년 6월 부산의 한 병원, 이미 사망한 상태의 A씨가 응급실로 들어온다. 사망 원인은 급성심근경색. 두 달 전 사망한 A씨의 친언니라고 주장하며 "동생의 보험금을 받기 위해 보험회사로 연락했다"고 말한다. 보험회사 심사 팀장은 사망 당시 병원을 찾지 않았던 친언니가 갑자기 연락해 보험금을 요구하자 보험사기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병원에서 사망한 여성은 A씨가 아닌 여성 쉼터에서 생활해 온 노숙자 B씨(당시 26세)였다. 거액의 보험금을 받기 위해 자신을 피보험자로 하는 생명보험에 가입한 뒤 노숙자를 살해했다. A씨는 B씨를 부산으로 데려가 자신의 차에서 독살했다.
[부동산캘린더] 내주 9천377가구 분양…잠실르엘 1순위 등
9월 첫째 주에는 전국에서 8개 단지 9천37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만원 제육덮밥 8000원에 먹는다…정부, 직장인 점심비 지원 [김익환의 부처 핸즈업]
"정부가 제육볶음 가격을 지원한다니 말이 되냐. ""어디 가짜뉴스를 쓰냐. "올해 6월. 본지가 지난 6월 26일 작성한 <1만원 제육볶음 반값에 먹나…정부, 직장인 점심비 지원 추진>이라는 기사에서다. 근로자들은 아침밥과 점심밥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한 달에 4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침밥은 인구감소지역 산업단지의 구내식당·공동식당에서 파는 5000원어치 아침밥을 1000원에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가 아침 한 끼에 2000원씩 한 달에 4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지자체와 기업이 나눠서 분담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450만명에서 54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하락…"다음주도 안정세 유지 전망"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4원 하락한 1천726.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3원 내린 1천632.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8원 내린 1천532.7원을 기록했다.
관세 체감하는 미국 소비자…"올리브영 제품 이제 못사나" 발 동동
마차·K뷰티 애호가들 직격탄 미국 소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직격탄을 맞고 있다. CNN과 NBC 등 미국 대표 언론은 미국 소비자들이 관세를 체감하는 제품으로 마차와 K뷰티 상품을 꼽았다. 실제 맨해튼의 유명 카페 대부분은 마차 라테와 마차 관련 디저트를 판매해 왔다. 최근 소셜미디어와 관광 등으로 마차 수요가 폭발하면서 일본산 마차 공급이 크게 부족해진 상황에서 미국이 일본산 수입품에 매긴 15% 관세가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어서다. 미국 내 일본 마차 유통업체인 에메리와 마루큐 코야마엔은은 이번 주 초 미국 배송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에메리는 “현시점에서 비용과 절차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우리는 2025년 8월 26일부터 미국 배송을 중단한다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미 미국 뷰티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K뷰티 애호가들 사이에선 올리브영의 관세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을 지속해서 언급하고 있다. 소액 관세 면제 폐지 미국 정부는 최근까지 ‘드 미니미스(De Minimis)’라는 이름으로 소액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 제도를 이어왔다. 일본에서 마차 가루 100달러어치를 직구할 경우 해당 제품은 관세 없이 바로 통관이 가능했다. 커지는 소비자 부담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에 따르면 하루에 처리하는 드 미니미스 배송 건수는 약 400만 건이다. 미국 미시간대는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8월 확정치가 58.2로 전월 대비 3.5포인트 하락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인플레이션도 7월에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日, 韓 싫어한다”…한국은 일본 좋아하는데 왜 이럴까?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900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오히려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양국 간 인식의 ‘온도차’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동아시아연구원(EAI), 일본 아시아·태평양 이니셔티브(API), 미국 한국경제연구소(KEI)는 ‘2025 한일 국민 상호인식조사’ 결과를 공동 발표했다. 반면 “좋지 않은 인상”이라는 응답은 37.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인식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52.4%)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다. 한일 양국 모두 상대국에 대한 호감 요인으로 문화 콘텐츠와 여행 경험을 꼽았다. 일본인의 74.4%는 한국을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고 답해 교류의 비대칭성도 여전히 확인됐다. 양국 관계에 대한 인식 역시 차이를 보였다.
[AI 돋보기] 뇌파 읽는 AI, 속마음까지 가능할까
뇌파 기반 감정 인식 기술, 실제 정확도는 제한적 EU는 규제 강화…국내 제도 논의는 아직 더뎌 "스트레스 지수가 위험 수준입니다." 최근 한 대학 캠퍼스에서 시범 운영된 인공지능(AI) 감정 분석 기기를 착용한 대학생 A씨는 화면에 뜬 문구를 보고 잠시 당황했다. 아무 말 없이 앉아만 있었는데 이 기계가 뇌파를 분석해 자신의 감정 상태를 짚어냈기 때문이다. 본래 뇌전증이나 수면장애 같은 질환 진단에 주로 쓰였지만, 최근에는 AI와 결합해 감정 분석 분야로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AI는 특정 감정 상태에서 뇌파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수천 건의 데이터를 학습한다. 전문가들은 "AI가 감정을 '직접 읽는다'기보다는 뇌파의 패턴과 감정 상태 간의 통계적 상관관계를 해석하는 것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AI를 통한 감정 분석 기술은 이미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다. 감정 인식 결과에 따라 맞춤형 설명을 제공하거나 수업 방식을 조정한다고 한다. 중증 환자의 감정 상태를 모니터링해 돌봄에 반영하거나 재활 치료에 동기 부여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사용자의 동의 없는 뇌파 정보 수집은 명백한 인권 침해이기 때문이다. 뇌파 분석을 통해 감정 상태를 추정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지바겐, 레인지로버는 흔하다면…'찐 오프로더' 위한 '이 차' 에 주목 [FN 모빌리티]
요즘 차는 다 비슷하다.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선형의 디자인과 낮은 차체.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하나의 커다란 터치스크린으로 대체된 실내. 각종 첨단 기능 등. 모험을 위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도 예외는 아니다. 영국의 화학기업 이네오스의 회장인 짐 래트클리프가 친구들과 자주 가는 런던의 작은 펍 '그레나디어'에서 진짜 오프로드 자동차 '그레나디어'를 만들겠다는 결심한 배경도 마찬가지다. 자연스레 차량에 대한 호기심이 들었고 지난달 3일간 서울 근교에서 그레나디어를 타고 약 150㎞를 달렸다.국내에서 그레나디어는 스타트업 차봇 모빌리티의 자회사 차봇 모터스가 독점 판매한다. 실제 차량은 서울 성수동에 있는 그레나디어의 쇼룸에서 인도받았는데, 다양한 옵션이 적용된 차량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심지어 내부를 물청소해도 문제없게끔 IP54K의 방수·방진 등급까지 충족하고 내부 배수 시스템을 구현한 것도 어지간한 오프로드 마니아가 아니었다면 현실화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운전자를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줄 수 있다는 차의 본질에 충실한 느낌이다. 충분한 토크를 발휘하며 3t에 이르는 육중한 차체에도 어지간한 지형은 다 넘을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운전석에도 고스란히 전달된다.물론 불편한 점도 있다.
“반가운 얼굴 등장”…F1 '캐딜락팀', 새 주인공은 [권마허의 헬멧]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인기가 많지만 유독 국내에는 인기가 없는 ‘F1’. F1 관련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원하신다면, ‘권마허의 헬멧’을 구독해주세요. 맥라렌 선수들이 또 다시 포디움을 휩쓸지, 베르스타펀이 반전의 서막을 마련할지 궁금합니다. 모든 피드백을 환영합니다. 바로 "2026년 F1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참고로 캐딜락은 GM의 고급차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금융 서비스·보험부터 모터스포츠까지 광범위한 사업을 하고 있는 미국 지주 회사 TWG글로벌과 손을 잡았습니다. 기준 달성이 상당히 어려워서 현재 기준 F1 팀에서 페라리, 메르세데스, 레드불, 알핀 정도가 풀 워크스 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엔진은 GM의 자회사 'GM 퍼포먼스 파워 유닛 LLC'에서 생산할 계획입니다. 핀란드 국적인 보타스는 1989년생으로 올해 36세입니다. F1 활동은 2013년, 윌리엄스에서 시작했습니다.그는 데뷔 첫 해인 2013년 4포인트를 획득하며 17위에 그쳤지만, 이듬해 186포인트를 얻어 단숨에 4위로 올라섭니다. 당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였던 니코 로즈버그가 2016년 은퇴하며 자리가 남자 보타스에게 기회가 간 것입니다.참고로 그 해 팀 동료 해밀턴은 363포인트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후 2019년 326포인트 2위, 2020년 223포인트 2위, 2021년 226포인트 3위를 기록한 보타스는 2022년 알파 로메오로 다시 이적을 하게 됩니다. 올해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메르세데스 리저브 선수로 등록됐습니다. F1 활동은 2011년 자우버팀으로 시작했습니다. 다만 퀄리파잉이나 경기 초반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 지난해 경제성장률 3.7%…북·러 경협에 8년만에 최고치
북한 청년절을 경축하는 학생들의 무도회가 평양시 여러 곳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TV가 2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북한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3.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대대적인 국가사업에 더해 북·러 경제협력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북한의 명목 국민총소득은 한국의 2%도 되지 않았다. 한국은행이 29일 공개한 ‘2024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를 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3.7%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북한의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44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다. 북한의 지난해 교역 규모는 27억달러로 전년보다 2.6% 줄었다.
매일 1억 넘게 벌더니 주가 ‘불기둥’…개미는 생소한 이 종목[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5년간 실적은 우상향이다. 2020년 매출 4097억원, 영업이익 62억원에서 작년 매출 7359억원, 영업이익 375억원으로 4년 만에 각각 79.62%, 504.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51%에서 5.1%까지 높아졌다. LS증권은 올해 매출 7760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을 전망했다. 현실화 땐 하루 1억원 넘는 돈을 벌고도 남는 셈이다. 총 주식 수는 2784만1064주로 S.I.S SRL(지분 34.91%) 외 특수관계인 3인이 지분 39.5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가치주에 투자하기로 유명한 브이아이피자산운용이 지분 5.82%를 들고 있다. 2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 625억원, 유형자산 1444억원 있다. 시가총액을 가볍게 넘는다. 부채비율은 102.47%, 자본유보율 8107.03%로 재무 상태는 우량하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카본 캐니스터. 코리아에프티 제공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작년 1주당 150원을 지급했고 당시 배당수익률은 3.43%로 1년 정기예금 금리를 뛰어넘었다. 투자 긍정 요인으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 성장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 상승이다. 다만 경기 변동에 따른 자동차 시장 변화에 주목해야 하고 BEV에 대한 매출 비중이 낮은 건 숙제다. 이어 “친환경차 캐니스터 매출은 2023년 500억원→2024년 560억원→올해 670억원으로 하이브리드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가 지속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에프티 폴란드 공장 전경. 특히 “원재료가 되는 활성탄을 미국에서 조달하고 현지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관세 리스크로부터 자유롭다”고 부연했다. 목표주가는 6900원을 제시했는데 현 주가 대비 10.75% 상승 여력이 있다. 코리아에프티 미국 앨라배마 공장 전경. 이어 “GM의 요청으로 코리아에프티 미국 캐니스터 공장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돼 지속가능 기업의 성장성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4.6배 수준으로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 및 글로벌 수주 확대에 장기 실적 성장세를 감안할 땐 여전히 저평가다”고 평가했다. 30일 회사 관계자는 “신성장동력으로 EREV(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및 이퓨얼(e-fuel) 적용 차량용 캐니스터를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부터 정부 국책과제로 탄소중립 연료인 이퓨얼용 캐니스터 선행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퓨얼 상용화 시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현실화 땐 하루 1억원 넘는 돈을 벌고도 남는 셈이다.총 주식 수는 2784만1064주로 S.I.S SRL(지분 34.91%) 외 특수관계인 3인이 지분 39.5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부채비율은 102.47%, 자본유보율 8107.03%로 재무 상태는 우량하다.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이런 ‘깨알 예산’도···초등생에 국산 과일 간식·중소 직장인 든든한 한 끼[2026년 예산안]
내년부터 초등학생 방과후교실인 ‘늘봄교실’에 주 1회 국산 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한다.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중소기업 직장인에게 든든한 한 끼를 지원하는 사업도 시작된다. 정부는 우선, 2026년부터 전국 초등 늘봄학교 맞춤형 교실에 참여하는 1∼2학년 학생에게 국산 과일·과채로 구성된 간식을 주 1회 공급된다. 내년부터 인구감소지역에서 관광객이 사용한 여행경비의 절반을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정부는 20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10만팀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는 지역별 수요와 특색을 반영한 스포츠강좌 프로그램을 공모해 우수 기획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금주핫템] 아이오페 '레티놀 레티젝션'·킨 '유니크 로퍼'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는 레티놀 성분의 피부 도달을 극대화한 '레티놀 레티젝션 세럼'을 출시했다.
[이번주뭘살까] 백화점·대형마트, 추석 선물 세트 예약 경쟁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이 추석 선물 세트 사전 판매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롯데백화점 = 다음 달 14일까지 전 점포에서 170여종의 추석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예약 판매한다. 아울러 전국 27개 점포에서 광주 무등산 수박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 다음 달 14일까지 300여종의 추석 선물 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 다음 달 15일까지 220여종의 추석 선물 세트를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현대특선 한우 죽 세트' '현대명품 사과 배 세트' '명인명촌 미본 선 세트' 등이 있다. 다음 달 8일부터는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등에서 추석 선물 예약 판매를 한다. 이마트[139480] = 다음 달 26일까지 추석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한다. 사전 예약 1차 기간인 다음 달 12일까지는 30만원 이상 결제 시 행사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15%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유기농 재료 등 자연주의 가공 선물 세트도 신상품 2종을 포함해 5종을 선보인다. 홈플러스 = 다음 달 26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를 예약받는다. 과일 선물 세트는 고품질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수급이 비교적 원활한 배 선물 세트 등은 지난해 대비 가격을 인하했다. 곶감, 견과 등 상품은 가격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책정했다. 주류 선물 세트와 김, 육포 등 가성비 선물 세트도 있다. 홈플러스 강서점 1층에서는 다음 달 3일까지 수입 전기차 BYD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 다음 달 26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예약을 받는다.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개인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 상품까지 800여종의 추석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쿠팡 북페어'를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
[신상잇슈] SPC 초당옥수수 미니꿀약과·bhc 콰삭 슈림프
SPC삼립은 초당옥수수의 달콤한 풍미를 담은 '초당옥수수 미니꿀약과'를 출시했다.
2보전진 위한 1보후퇴?…'첩첩산중' 9월 앞둔 증권가 경계 고조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9월에 주가 성과가 좋지 않다는 계절성에 대한 걱정이 시장에 퍼져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2000년 이후 최근 수치만 봐도 (9월) 수익률 평균은 -1.51%로 12개월 중 가장 부진하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투자전략팀도 최근 내놓은 월간전망 보고서에서 "주식시장은 상반된 재료 속에서 정체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9월 코스피 예상 범위를 2,980∼3,350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계절적으로도 9월에는 한국과 미국 모두 부진한 경향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0년 이후 코스피 9월 평균 등락률은 -1.0%로 집계됐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9월 중 역사적 전고점(2021년 6월·3,316.1) 경신을 다시 시도할 전망"이라면서 9월 코스피 밴드(변동폭)로 3,100~3,400을 제시했다.
[산업이지] 이 대통령 ‘12시간 맞교대’ 질타에 식품업계 ‘전전긍긍’
식품업계가 ‘생산직 근로시간 단축’ 이슈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SPC그룹과 삼양식품은 근무 시간을 줄이겠다고 공식 선언까지 했습니다. 사실 식품업계에서 ‘2조 2교대(주·야 12시간씩 맞교대)’는 관행처럼 굳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정부가 ‘2교대’ 장시간 근무를 생산직 노동자의 사망사고 등 산업 재해 주범으로 지목하고 나오자 식품업계가 고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직접 방문했던 SPC 계열사만 해도 ‘2조 2교대’ 또는 ‘3조 2교대’ 방식을 택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5월 50대 여성 근로자 사망사고가 난 시흥공장도 ‘3조 2교대’를 운영하던 중이었습니다. 또 SPC 계열사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3건 중 2건은 새벽 시간에 집중됐는데 시흥공장 근로자도 새벽 3시쯤 작업 중 사망했습니다. 농심, 풀무원, 오리온 등 주요 식품업체들은 SPC나 삼양식품과 달리 여전히 2조 2교대 체제의 12시간 맞교대 방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농심은 현재 신라면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2교대 근무를 하고 있고, 풀무원은 주요 공장을 4조 2교대로 운영 중인데 공장의 업무 특성에 따라 3조 2교대와 2조 2교대도 일부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웰푸드는 2조 2교대로 영등포공장, 양산공장, 평택공장 등 15개 공장을 운영 중이고, 오리온도 2교대 근무 체제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하락…전국 평균 1662.1원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65.1원으로, 직전 주 대비 3.1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35.5원으로, 직전 주보다 2.7원 내린 가격에 판매됐다. 사진은 24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게시되어 있다.
[유튜브월드] 실제 아냐? 그래도 본다…AI 쇼츠 열풍
바나나 먹는 원숭이·코끼리 '합성 영상' 인기 '10초 영어회화'·정치권까지 AI 영상 활용 원숭이 한 마리가 나무 위에서 바나나를 먹고 있는데, 코끼리가 다가가 원숭이를 내려오게 한 뒤 나무를 부러뜨린다. 코끼리는 원숭이를 공격하는 치타를 쫓아낸 뒤 바나나 다발을 들고 그 원숭이를 다른 원숭이 무리에게 데려다준다. 그러고는 원숭이 무리를 자기 등에 태운 채 다른 나무를 향해 이동한다. 이 영상을 올린 채널 '기묘한 동물들'도 "진짜 동물 영상 채널이 아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최근 할머니와 외국인의 영어 쇼츠 영상 유행을 언급하며 "개혁신당도 AI 영상을 활용해 이런 흐름에 올라타 보겠다"며 AI로 만든 16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먼지 쌓인 지산센터 ‘텅텅’…서울 한 달간 경매 ‘0건’ 낙찰
2020~2021년 부동산 호황기 동안 아파트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았던 서울·수도권 지산센터가 지금은 대규모 공실 문제를 겪고 있다.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수치다.경매시장에서도 찬 바람이 불고 있다. 4월에는 서울 내 20건이 모두 유찰되기도 했다.
새마을금고 2025년 상반기 1조3287억 순손실…예수금·유동성 안정세
올 상반기 새마을금고 1267곳의 순손실이 1조3287억원을 기록했다. 예수금과 유동성은 안정세를 이어 갔다. 손익은 1조3287억원 순손실이 발생했다. 연체채권 매각과 대손충당금 적립 등에 따른 대출 채권 관련 비용이 1조2833억원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예수금은 260조6000억원, 가용 유동성은 70조4000억원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저, 현금 12억 있습니다"...무주택자 우르르, 특공 3만6000명 몰려
로또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특별공급에 3만6000여명이 몰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5~74㎡ 21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이 단지는 규제지역에 위치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3.3㎡당 6104만원으로 당첨시 최소 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단 대출 규제로 현금부자만 청약이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해당지역 1순위 요건은 서울 2년 이상 거주자이다.재당첨 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 실거주의무 3년 등이 적용된다.
“이 혜택 안 보면 손해”…호텔들이 숨겨둔 가을 특급 패키지 대공개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프로모션부터, 객실 할인 패키지까지 풍성한 혜택을 소개한다. 해당 쿠폰을 통해 '룸온리(Room only)' 상품은 물론 △조식 뷔페 2인 △워터파크 2인 △부대시설 할인 중 원하는 혜택이 담긴 패키지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해 행궁동에 위치한 로컬 향수 공방과 특별한 협업을 통해 'Fall in Scent(폴 인 센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가을 시즌 캠페인 '골든 겟어웨이(Golden Getaway)'을 통해 식음 및 호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인스파이어는 이번 식음 프로모션에 더해, 가을 시즌 캠페인으로 더욱 풍성한 실내 및 야외 이벤트,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장 사전 예약이 필수다. 가을 제철 식재료의 풍미를 정갈하게 담아낸 코스 요리부터 감성 가득한 시즌 음료, 풍성한 가을 뷔페 메뉴까지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즐겨볼 수 있다. 먼저 뷔페 레스토랑 '비스타'에서는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 국가의 가을 미식을 모티브로 한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왜 다들 벌써 추석 선물 사는걸까?” 알고보니 이 혜택 때문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4일까지 전 점포에서 170여종의 추석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예약 판매한다. 아울러 전국 27개 점포에서 광주 무등산 수박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4일까지 300여종의 추석 선물 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축산은 유통단계를 축소한 '신세계 암소 한우' 상품을 확대했고 특수 부위 세트를 지난 설 명절보다 약 30% 늘렸다. 신세계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신품종 로얄바인과 22브릭스 고당도의 낭만홍, 거봉의 식감과 캠벨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충랑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5일까지 220여종의 추석 선물 세트를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현대특선 한우 죽 세트' '현대명품 사과 배 세트' '명인명촌 미본 선 세트' 등이 있다. 다음 달 8일부터는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등에서 추석 선물 예약 판매를 한다. 이마트는 다음달 26일까지 추석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한다. 사전 예약 1차 기간인 다음 달 12일까지는 30만원 이상 결제 시 행사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15%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유기농 재료 등 자연주의 가공 선물 세트도 신상품 2종을 포함해 5종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26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를 예약받는다. 과일 선물 세트는 고품질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수급이 비교적 원활한 배 선물 세트 등은 지난해 대비 가격을 인하했다. 주류 선물 세트와 김, 육포 등 가성비 선물 세트도 있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26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예약을 받는다.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개인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 상품까지 800여종의 추석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미국에서도 먹힌 K렌즈…중국과 제품 경쟁 이긴 비결 살펴보니[원종환의 中企줌인]
국내외 안경렌즈 시장은 글로벌 기업이 약 70%의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다. 프랑스 에실로와 일본 호야, 독일 칼자이스 등의 회사가 대표적인 예다. 안경렌즈 설계 기술을 응용해 자율주행차,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렌즈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앞서 2014년에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카메라용 단 렌즈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은행이 내는 교육세, 펀드는 빠진 분리과세…11월 국회에선 어떻게 될까? [남정민의 정책레시피]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이 이달 말 발표된 2026년 예산안과 함께 다음 달 초 국회에 제출됩니다. 다만 이 정부안이 지금 상태에서 확정되는 것은 아니고, 정기 국회 논의를 거친 뒤 연말 확정되는데요.특히 세제개편안의 경우 11월에 열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최종안이 확정됩니다. 앞서 말했듯 국무회의에서 확정 지은 것은 13개 세법 개정 법률안입니다. 펀드투자에서 발생한 배당소득도 주식과 동일하게 분리과세 대상에 포함해 달라는 것이 핵심입니다.그렇다면 이 이슈는 어떻게 될까요? 앞선 교육세 인상처럼 협상의 여지가 남아있을까요?정부 안팎에 따르면 이 건은 추가 협상이 어려워 보입니다. 우선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는 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사안입니다.
[이지 사이언스] "AI 플랫폼으로 '부실 의심 학술지' 1천개 찾아냈다"
부실 학술지는 수백~수천 달러를 받고 적절한 심사 과정 없이 논문을 출판해주는 학술지로, 전 세계 연구 신뢰성을 위협하고 있지만 사람이 일일이 이를 검증하는 것은 속도가 느리고 유연성도 부족하다. 아쿠냐 교수는 "과학자들과 기관들 사이에 이런 저널을 조사하려는 노력이 커지고 있지만 이는 마치 두더지 잡기 게임 같다"며 "하나를 잡으면 또 다른 게 나타난다. 같은 회사가 새 이름으로 새 웹사이트를 만들어낸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AI가 학술지의 웹사이트 디자인, 콘텐츠, 발간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부실 학술지를 체계적으로 식별해낼 수 있는지 탐색했다. 훈련된 AI에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느슨하지 않은 부실 판정 기준을 적용한 결과 10%에 가까운 1천400여개 저널이 '부실 의심 학술지'로 분류됐다. 인간 전문가들의 재검토 과정에서 약 350개는 신뢰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나 '부실 의심 학술지'에서 제외됐다.
제천서 내달 12∼14일 '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충북의 대표 에너지 축제인 '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이 다음 달 12∼14일 제천 의림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장은 에너지 정책과 관련 산업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주제관(콘텐츠관), 홍보관, 에너지 분야 연구기관·대학·기업이 참여하는 에너지산업관, 다양한 에너지원을 체험하는 교육관 등으로 꾸며진다.
개천절 강촌 달리는 춘천연합마라톤…주민과 지역 활성화 모색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은 마라톤 이벤트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주최 측은 개최지인 남산면 강촌 마을을 하나의 컨벤션 공간으로 활용하는 '타운 마이스(TOWN MICE)' 개념을 도입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면서 참가자들에게도 관심을 끌고 있다.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촌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 정보를 안내하며, 참가자들의 소비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한다. 특히 대회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 부문에도 주민들이 나선다. 남산면 자율방범대원 15명을 비롯해 춘천 지역 40여 명의 대원이 교통 안내와 안전 관리에 참여해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돕는다. (문의 : 대회 운영사무국 ☎ 033-244-7758)
광주 남구, 골목형 상점가 지정 사업 순항…내달 6일 선포식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광주 남구가 추진 중인 골목형 상점가 지정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17개 동에 있는 82개 상권을 모두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는 절차를 마쳤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상권 안에 있는 점포들이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될 수 있어 전 상권을 지정해달라는 민원이 많았다. 이날 기준 82개 상권에 있는 6천660개 점포 중 1천981(29.7%)개를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해양구조협회, 부산 앞바다서 폐기물 5t 수거…수중 정화 활동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가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30일 부산 앞바다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친다. 협회는 드론을 공중에 띄워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경산 별찌야시장 다음 달 3일 개장…"전통시장 활성화"
경북 경산공설시장은 다음달 3일부터 별찌야시장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美슬레이트, SK온과 협력 강조…"확고한 입지 가진 파트너"
6년간 4조원 규모 배터리 공급…"파트너십 지속 강화할 것"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의 최고경영자(CEO)가 생산공장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SK온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슬레이트는 약 13만㎡ 규모의 인쇄공장 부지를 전기차 생산시설로 개조하는 현황을 공개하며 향후 양산 일정과 운영 구상을 소개했다. 바먼 CEO는 이 자리에서 SK온을 핵심 파트너로 소개하며 양사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과시했다. 슬레이트와 SK온은 지난 4월 약 4조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경남 과수농가 산불·수해·폭염 '삼중고'…추석 과일값 '비상'
장기 폭염에 일소 피해·생육 부진…사과·단감 유통가격 급등 지난 봄 산불에 이어 지난달 집중호우와 계속되는 폭염으로 경남지역 과수농가들의 피해가 잇따라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제수용 과일 가격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수확을 앞둔 사과와 단감 등 도내 과수농가에서 재배하는 주요 과일이 일소 현상에 생육 부진까지 겹치며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일소 현상은 강한 햇볕에 과일의 속살이 갈색으로 변하며 썩는 것이다.
‘소비쿠폰 효과’ 소매판매 29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반도체·자동차 생산은 감소
7월 산업생산과 소비 및 투자가 전월보다 증가했다. 세 지표가 모두 늘어나는 ‘트리플 증가’는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지난달 말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되고, 소비심리 회복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소비가 2.5% 껑충 뛰었고, 서비스업 등 호조에 힘입어 생산도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설비투자도 5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는 114.4(2020년=100)로 전달보다 0.3% 증가했다. 지난해 7월(-11.4%)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7월 휴가철과 부분파업, 미국 전기차공장 현지 생산 등 관세 발효 효과가 생산과 수출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반도체 생산도 3.6% 줄며 작년 7월(-6.9%) 이후 최대폭 감소했다. 정부는 6월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자동차와 반도체 생산 지표가 감소하는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건설부진은 지속됐다. 이는 2023년 2월(6.1%)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는 것이다.
SNT그룹, 美 루이지애나 공장 인수…현지 진출 본격화
루이지애나는 미시시피 강을 통한 물류 허브이며, 주요 고속도로 축을 통해 미 중서부 지역과도 연결돼 있어 미국 내 주요 산업 거점들과의 연결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제천한방엑스포 산업관에 국내외 276개사 입점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276개 기업(국외 69개사)의 산업관 입점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산업관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한방천연물 산업의 미래 가치를 선보인다. 이후 7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입점 기업을 확정했다.
2026년 李 정부 첫 예산안, 국민 체감 사업 다수 반영
정부가 29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규모가 크지 않지만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도 다수 반영됐다. 인구감소 지역 중소기업 직장인의 식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부터 초등학생에게 주 1회 과일간식을 제공하는 등 국민들이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예산이 포함됐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79억원을 투입해 ‘직장인 든든한 한끼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새롭게 실시한다. 직장인의 밥값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외식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인구감소지역 소재 중소기업 직장인이 대상이다. 뉴스1 정부는 또 내년부터 전국 초등 늘봄학교 맞춤형교실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국산 과일간식을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반값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65억원 신규 배정됐다. 65세 어르신들이 거주지 주변 공공체육시설 등에서 스포츠 강좌를 무료 수강할 수 있도록 우수 기획 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정부는 HPV의 경우 남녀 동시 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 구인두암 등 예방효과가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애인 가족들이 돌봄부담에서 벗어나 쉴 수 있도록 휴식쿠폰 제공도 확대한다.
'백신 입찰담합' 제약사·도매상 과징금 철퇴…소송 잇단 패소
팜월드 등 도매상 세 곳·총판 광동제약…고법 "부당 공동행위" '백신 입찰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제약사와 의약품도매상들이 "과징금이 부당해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잇따라 패소했다. 재판부는 "이들의 공동행위는 입찰 자체의 경쟁뿐 아니라 입찰에 이르는 과정에서 경쟁을 부당하게 제한한 행위"라며 "부당한 공동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백신 총판으로 입찰 담합에 가담한 광동제약과 유한양행도 같은 취지의 소송을 서울고법에 냈지만 최근 패소했다.
부산 해수욕장 7곳 해파리 쏘임 267건, 지난해보다 줄어
올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해파리 쏘임 사고는 267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IPO챗] 한산함 계속되는 시장…다음주 에스투더블유 수요조사
30일 금융 데이터 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S2W는 다음 달 2∼8일 수요조사 일정이 잡혀 있다. S2W는 빅데이터 분석에 특화한 인공지능(AI) 회사로, 산업용 AI 서비스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강조한다. 국방 AI 업체로 출발해 다양한 업종의 전문 AI 서비스로 영역을 넓힌 미국의 대표 AI 기업 '팔란티어'처럼 아시아 시장에서 B2B(기업전용) AI 사업의 강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S2W는 이번 달 초 한국예탁결제원에서의 전자증권 전환 작업에 문제가 생겨 수요조사 등 IPO 과정을 일시 중단했다가 일정을 재개했다. 명인제약은 중추신경계 치료제 분야에 특성화한 제약사로 코스피 상장을 준비한다.
"국악엑스포 관람객 불편 없게" 영동군, 숙박업소 지도점검
충북 영동군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손님맞이 준비 차원에서 내달 11일까지 숙박업소 지도점검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해수청, 어선원안전감독관 신규 배치…감독업무 강화
부산해양수산청은 어선원 안전감독관 2명을 신규 배치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안전 감독 업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결혼 전 재산 공개를 ‘필수’로 여기는 요즘 젊은이들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결혼 전 상대방과 그 부모의 재산 상태를 서로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됐다. GettyImages “요즘 인터넷 블로그 등을 살펴보다 보면 결혼 전 돈 문제로 고민이라는 내용들이 좀 있다. ‘결혼을 생각하는데, 상대방에게 모아둔 돈이 없다. 몇 년간 직장 생활을 했지만 저축해놓은 게 별로 없다. 자신뿐 아니라 부모 재산 상태까지 공개한다는 것 아닌가. 이렇게 서로 재산 상태를 공개하는 게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반적인 일인가.” 내 질문에 대한 이 대학생의 답은 딱 한마디였다. 결혼 전 서로 재산을 공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를 놀라워했다. 몇십 년간 만나온 사이다. 그동안 n분의 1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보통 한 사람이 1차를 내고, 다른 사람이 2차를 냈다. 더 자주 계산하는 사람이 있고 계산을 거의 안 하는 사람도 있다. 만났을 때 비용은 낼 수 있는 사람이 내는 것이지 n분의 1로 따지는 게 아니었다.그런데 이번에는 한 친구가 비용을 n분의 1로 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뭘 n분의 1을 하냐. 다른 데서는 n분의 1을 하고 있었다. 요즘은 오랜 친구 사이가 아니라면, 특히 여러 사람이 참여하는 모임이라면 n분의 1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그런 모임에서 n분의 1을 하는 것과 수십 년 지기 모임에서 n분의 1을 하는 건 다르다. 물론 결혼 전 상대의 재정 수준, 재산 상태를 짐작은 했다. 친한 친구 사이에도 n분의 1을 한다고들 했다. 사람이 돈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는 것이지, 돈 있는 사람이 내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n분의 1을 하자는 건 지금 돈 없는 친구는 모임에 나오지 말라는 얘기 아닌가. 결혼 전 상대방의 재산 상태를 확실히 알아보는 게 당연하고, n분의 1이 사회 규범이 돼간다.
알리바바, 자체 AI칩 개발에 뉴욕증시 흔들…엔비디아 3% 급락 [뉴욕증시 브리핑]
중국 알리바바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자체 제작해 시험 중이라는 소식에 미국 기술주가 일제히 흔들렸다. AI 칩 수요가 미국 업체에서 중국 기업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급격히 냉각시킨 것이다.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20% 내린 4만5544.88에 마감했다. 여기에 다른 중국 기술기업도 엔비디아 H20 칩을 대체할 제품 개발에 나서면서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수요 감소 전망이 확산됐다. 마블테크놀로지는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 여파로 18% 급락했다. 변동성 지수(VIX)는 6% 넘게 올라 15.36을 기록했다.신현보
울산 앞바다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올해 첫 검출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수온이 18도 이상으로 오르는 5∼10월에 활발히 증식한다.
[다음주 경제] 2%대 물가 석달째 이어졌나…나라살림 장기전망 윤곽
예금보호한도가 24년 만에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나는 것도 다음 주부터다.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통계청은 2일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이상기후로 출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수요가 큰 폭으로 늘면서 특정 품목의 가격이 들썩이는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3일에는 향후 40년 이상 기간의 국가재정을 전망하는 장기재정 전망(2025~2065년)이 나온다. 장기재정 전망은 미래 재정 위험을 점검하고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재정법으로 규정돼있다. 2020년에 이어 이번이 3차 전망이다. 이재명 정부가 '확장재정'을 공식화한 가운데 빠듯한 세수로 재정건전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미래 재정 현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통계로서 주목된다.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는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다.
美물가 향방은…한은 “트럼프 관세, 이제 본격 반영”
실제 트럼프 1기 당시에는 관세 인상이 얼마 지나지 않나 소비자물가를 빠르게 밀어올린 사례도 있다. 특히 중국으로부터 수입과 관세 부담이 큰 자동차 품목에서 두드러졌다. 관세 부과 후 완성차 업체는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오히려 할인 판매를 시행했다.또 다른 이유는 기업들이 재고로 시간을 벌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관세 인상 전 해외로부터 물건을 미리 구입해 쌓아둔 재고로 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이 중 0.3%포인트를 관세 인상 영향을 봤다.
하림푸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스마트공장 신축
하림푸드가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5만4천㎡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스마트공장을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향후 2년간 전국 공동주택 입주 43만가구… 서울 2027년 상반기 입주 1만가구로 ‘뚝’
향후 2년간 전국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이 43만가구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하반기 약 1만9000가구 수준인 서울 입주 물량은 2027년 상반기 1만가구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6월 말 자료 집계 기준이다. 시기별 입주 물량은 올 하반기 12만3743가구, 내년 전체 20만6923가구, 2027년 상반기 10만2070가구다. 세종시에는 올 하반기에만 238가구가 입주 예정이며 내년과 2027년 상반기에는 현재까지 확인된 물량이 없다. 2027년 상반기 입주 예정 물량은 1만417가구 수준이다.
‘한정판’ ‘포토존’ ‘굿즈’까지…“이번 주말 여기 안 가면 손해”
30일 업계에 따르면 배우 박보검과 함께하는 '정관장' 매장부터 스트레이 키즈와 롯데웰푸드 빼빼로의 협업 매장, 전통 가옥을 활용한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 등으로 다채롭다. KGC인삼공사는 다음달 2일까지 '정관장 보검점' 참여자를 모집하며, 정관장 제품을 7만원 이상 구매한 뒤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 '정몰'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5월 스트레이 키즈를 빼빼로 브랜드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빼빼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국내에 공개한 하트 페어 패키지부터 해외 전용으로 출시된 글로벌 패키지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니스프리는 다음달 2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디아일 성수에서 '곰돌이 푸·이니스프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0억 넘더니 벌써 14억”…서울 집값 어디까지 오르나?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는 거래량이 대출 규제 이전 한 달 전보다 85% 급감했지만, 신고가 비율은 66%를 넘어섰다. 대출 규제 이후 거래 절벽 속에서도 일부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에 따르면 대책 시행 이후 한 달간(6월28~7월27일)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9186건으로 집계됐다. 대출 규제로 아파트 매수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부 고가·대형 아파트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대책 시행 이후 한 달간 수도권에서 20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251건 가운데 66.1%인 166건이 신고가 거래였다.
태백시, '탄탄페이' 인센티브 할인율 15% 상향…지원 강화
다음 달 1일부터 시행…10월에 구매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태백시가 지역화폐인 '탄탄페이' 인센티브를 다음 달 대폭 상향한다.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美 전기차 슬레이트 "SK온, 핵심 파트너"
SK온 측에서는 로버트 슈넬 북미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바먼 CEO는 조지아주에 위치한 SK온 단독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내년 4분기 출시 예정인 슬레이트 전기 픽업트럭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슬레이트와 SK온은 지난 4월 약 4조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내년부터 6년간 총 2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으로, 추후 차량 생산에 따라 배터리 공급 물량을 확대할 수 있다.SK온은 2019년 미국에 선제적 투자를 단행해 SK배터리아메리카(SKBA)를 건설했고, 2022년 배터리 양산에 돌입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SKBA 단독공장의 가동률은 현재 100%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슬레이트는 약 13만㎡ 규모의 인쇄공장 부지를 전기차 생산시설로 개조하는 현황을 공개하며 향후 양산 일정과 운영 구상을 소개했다.회사는 지난 4월 저가형 전기트럭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군산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업체 공개모집
전북 군산시는 다음 달 8∼9일 '2025년 군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네 입구 막아 주민 불편 초래·고의 교통사고도…40대 실형
동네 입구를 막아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가로챈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IEA 비롤 사무총장 “한국 원전, 세계적 경쟁력 갖췄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한국 원전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비롤 사무총장은 지난 2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한-IEA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원자력 기술, 건설, 운영에 있어서 제때 예산에 맞춰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한국이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국가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유럽,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할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다.비롤 사무총장은 한국 원전의 강점으로 ‘온 타임, 온 버짓(On Time, On Budget)’, 즉 정해진 예산으로 예정대로 준공할 수 있는 능력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 불닭 날았다..목표주가 175만-메리츠
메리츠증권은 30일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175만원으로 높였다. 밀양 2공장은 계획대로 가동 중이다.6개 라인 중 3개 라인 가동되는데 3개 라인 중 2개 라인은 10시간, 1개 라인은 10시간 2교대 가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관보에 적시된 중국 다롄 소재 '인텔반도체 유한공사'는 SK하이닉스가 인수했기 때문에 이 역시 한국 기업의 중국내 생산시설이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인터뷰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방문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비상 1단계에서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자연재난과, 하천과, 산림녹지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0명이 비상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현장 지원에 나선다. 이어 "지금의 저는 스스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고 마치 확정적인 사실처럼 매일 새로운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 또한 피하지 않고 잘 살필 것"이라고 했다. 황유성 前방첩사령관 특검 출석…채상병 사건 당시 軍정보 조사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30일 황유성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황 전 사령관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워싱턴 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행정명령의 근거로 삼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국가 비상사태에 대응해 여러 조치를 취할 중대한 권한을 대통령에 부여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도 "이들 중 어떤 조치도 명시적으로 관세, 관세 부과금, 또는 그와 유사한 것을 부과하거나 과세할 권한을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잠자는 내 퇴직연금…"도입 20년째 연평균수익률 2.07% 불과" 매달 월급 명세서에서 빠져나가는 퇴직연금은 먼 훗날 든든한 노후 버팀목으로 여겨진다. 2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들에게 "오늘날 전쟁의 기술적 수준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만이 완충지대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지난 한 달여 동안 부산 정치권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놓고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마이더스] '인공지능 2.0' 명령 말고 질문하라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인류 최고의 질문은 무엇인가"라고 물어봤다. 대답은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였다. 역사적 인물 중 누구를 만나고 싶은지도 물었더니,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답했다. 챗GPT는 "다빈치의 창조적 접근 방식과 여러 분야에 걸친 지식을 직접 알아보고 그의 인생과 작품, 연구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싶다. 다빈치를 만나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은지 물어봤다. "예술과 과학을 동시에 탐구하는 특출한 재능과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어떤 영감을 받았나요? 여러 분야에서 발휘한 창의성과 깊은 호기심에 대한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발상을 진전시킬 수 있는 창의적 사고방식에 대한 팁이나 조언이 있을까요?" 쉽게 말해 인공지능이 최선의 결과물을 산출하게끔 인공지능과 대화하는 일이다. 핵심 업무는 인공지능이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롬프트의 개발과 최적화다. 인공지능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간결하고 명확한 프롬프트를 작성하기 위해서다. 또한 기존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프롬프트를 작성할 수 있는 관점, 즉 창의력이 요구된다. 정리하자면 기술적 이해도, 구체적이고 간결한 질문을 통한 대화 능력, 당연한 것도 질문할 수 있는 창의적이며 열린 자세가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덕목이다. 일반인도 구체적이고 짜임새 있는 질문, 때로는 집요한 질문을 통해 인공지능으로부터 쓸 만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에서 질문은 예전부터 중요했다.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당시 젊은이들과 질문을 통해 소통했다. 소크라테스는 질문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인식하도록 유도했다. 제대로 된 질문을 통해 인공지능이 가진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고, 그 지식을 내 목적에 따라 생성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질문을 통해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더스] 단순 개정 넘어선 2025년 세제개편
이는 기존의 세법개정과 근본적으로 다른 성격을 갖는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 중 하나는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과감한 세제지원이다. K-콘텐츠 산업에 대한 문화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세제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 민생 지원 측면에서도 실질적 변화가 눈에 띈다. 자녀 수에 따른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다자녀 가구의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를 자녀 수에 따라 자녀 1인당 50만 원(최대 100만 원)까지 상향했다. 직장인들의 가장 큰 연말정산 혜택 중 하나인 월세 세액공제에도 주목할 만한 혁신적 변화가 기대된다. 기존에는 부부 중 세대주에게만 적용됐던 월세 세액 공제 대상을 '세대주의 배우자'까지 확대해 맞벌이 부부가 각각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무주택 주말부부에 대해 각각 월세 세액공제를 허용함으로써 기존의 가구 단위 공제 방식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개인 단위 세제혜택을 확대한 것으로,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SNT에너지·모티브, 美 첫 통합 그룹 제조 거점 만든다
SNT에너지, SNT모티브가 미국 내 첫 통합 제조 거점을 만든다. 5940만달러를 투자, 과거 트리니티 마린 제품 공장을 개보수해 활용한다. 이를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소재한 33만578㎡ 규모 부지 공장 인수를 완료했다.
美 "삼성·SK의 中반도체공장 확장·기술업그레이드 불허할 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내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 예외적으로 누려온 개별 허가 절차 면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관보에 적시된 중국 다롄 소재 '인텔반도체 유한공사'는 SK하이닉스가 인수했기 때문에 이 역시 한국 기업의 중국내 생산시설이다. 미 관보는 이 같은 조치가 관보 정식 게시일(미 동부시간 9월2일)로부터 120일 후부터 실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무부는 "오늘 결정 이후 외국 소유 반도체 제조 공장은 VEU 지위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에 따라 상무부의 이번 언급이 이 정도의 제한된 생산역량 확장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일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게 됐다. WSJ에 따르면 케슬러 상무부 차관은 6월 중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에 중국내 공장으로의 미국산 장비 반출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케슬러 차관은 이들 세 곳의 글로벌 반도체 메이커 중 VEU 지위를 보장받고 있던 삼성과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VEU 지위를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보도됐다. 치열한 미중간 기술 패권전쟁의 맥락에서 이뤄지는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중국내 생산이 위축되는 결과로 연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현재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은 두 기업의 한국내 공장에 비해 1∼2세대 늦은 공정의 제품을 생산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보에 따르면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연간 1천건의 수출 허가 신청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VEU 폐지 결정이 실제 어떤 기준과 강도로 집행되느냐에 따라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요가넘어 러닝에 힘주는 룰루레몬… ‘룰루레몬 런클럽’에서 뛰었습니다[동아리]
룰루레몬은 해당 러닝 행사를 기획하며, 인플루언서와 유명인을 배제하고 매장에 방문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번에 출시된 ‘패스트 앤 프리’ 제품군도 룰루레몬의 요가복 제작 기술력을 러닝으로 이식시킨 제품이다. 실제로 룰루레몬은 고가정책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제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고정 수요층이 탄탄하다. 올해 출시한 러닝 제품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경량 고기능성 눌럭스(Nulux™) 원단이 적용됐다. 룰루레몬은 피부에 달라붙지 않고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날 대표제품인 ‘패스트 앤 프리 탱크’라는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6km를 뛰어보니 룰루레몬의 설명대로 통기성과 땀 흡수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다만 해당 제품은 A4 종이 한 장을 들고 있는 듯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다. 마라톤 대회 참가자가 대회용 싱글렛을 대용해서 입으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남성 제품 중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반바지인 ‘라인드 러닝 쇼츠’도 테스트해봤다. 무릎 위로 오는 러닝용 짧은 반바지에 탄성이 있는 속바지가 추가된 형태다. 해당 제품 역시 무척 가볍고, 겉 바지의 소재는 일반 면 소재가 아닌 플라스틱과 면이 결합 된 듯한 독특한 질감으로 제작됐다. 결과론적이지만, 룰루레몬이 속바지가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으로 나눠 출시했더라면 소비자들에게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러닝 시 체온을 지킬 수 있는 옷으로 적합해 보였다. 다만 기존 룰루레몬 옷 대비 약간 작게 나온 점은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다. 이날 참가한 소비자들은 기존의 룰루레몬 제품을 입고 오거나 매장에서 제품을 바로 구매하기도 했다. 부위별로 디자인을 다르게 하는 룰루레몬의 기술이 러닝 옷에도 적용되면서 편안하게 느껴진다.
“버거 하나 먹으려고 30분 대기?”…미국서 ‘오픈런’ 일으킨 한국 브랜드
오픈 직후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고, 하루 평균 100여 명이 방문하며 단기간에 '맛집'으로 입소문을 탔다. 일부 고객은 햇볕을 피하기 위해 까만 우산을 들고 줄을 섰고, 롯데리아 직원들은 대기 고객을 위해 물과 우산을 무료로 제공하며 현지 서비스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정식 오픈 이후에도 롯데리아 풀러턴점은 하루 평균 5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게임위드인] 스테이블코인 열풍에 'P2E 게임' 다시 들썩
중국 게임산업이 앞서가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내 게임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지는 P2E 게임에 또다시 눈을 돌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과 연계된 P2E 게임의 영업을 별도의 시행령을 통해 사실상 허용하겠다는 취지다. 민병덕 의원실 관계자는 와 통화에서 "사행성 게임물은 규제하되 게임 관련 코인 발행 가능성은 열어 두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P2E 게임은 게임 캐릭터, 아이템, 게임머니 등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만들어 가상화폐와 교환할 수 있는 게임이다. 현행 게임산업법은 게임 이용 결과에 따른 경품 지급과 환전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블록체인 게임을 만드는 국내 게임사들은 국내 시장을 제외하고 해외에서만 P2E 영업을 해왔다. P2E 게임은 2021년 베트남 게임 '액시 인피니티' 성공 이래 국내 게임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일부 게임사들은 P2E 시장에 우후죽순 뛰어들며 게이머가 게임 아이템을 NFT를 통해 온전히 '소유'하고, 이를 통해 보상도 얻을 수 있다며 P2E를 혁신적인 게임 기술처럼 소개해왔다. 일부 P2E 게임사들은 포커, 바카라, 슬롯머신 같은 소셜카지노 게임과 코인 생태계를 연동하려고 했다. 반면 소비자 보호에는 취약했다. P2E 게임사 연대체인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가 군소 게임업체가 모인 전시장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정도였다. 이 회사 블록체인 게임 매출은 히트작인 '나이트 크로우' P2E 버전 출시 효과가 크게 작용한 작년 3분기에도 49%로 일반적인 게임 매출보다 적었다.
"서울 집값 계속 뛰면 '이곳' 처럼 된다" 서울대 교수의 경고 [강영연의 건축 그리고 건축가]
"도시에서 사는 비용이 커지면 기업과 인재 모두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김세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재건축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내는 부동산 상품을 만들어 파는 것은 결국 막다른 길로 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월부터 열리고 있는 서울도시건축학교에서 '도시 관측 2030'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 교수를 만났다.김 교수는 서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가격이 '지불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했다. 18세기 이후 도시화와 산업화를 겪으며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평생직장을 갖고 세계화와 분업화 속에서 자유무역의 혜택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 등으로 전 세계인의 삶에 큰 변화가 생겼다. 도시와 공간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과거의 기준은 현재의 도시에 더 이상 작동하지 않게 됐다. 먼저 인구가 늘어나면 수요가 커지고,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지금은 모든 도시로 사람이 몰리는 것이 아니다. 김 교수는 이를 애플과 무신사의 공통점을 들어 설명했다. 그는 "기업의 업종을 파괴하고 업역을 파괴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전 국민의 과반수가 사는 아파트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봤다.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지연…"시, 적극 중재해야"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신정철 의원(국민의힘·해운대1)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이 지연되는데도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30일 지적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 경기장으로 사용된 세계적 수준의 시설로, 부산 해양 문화의 상징적 공간이다.
한국마사회,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에 도서 567권 기부
한국마사회는 경기도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에 도서 567권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까지 사의 표명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에스알(SR)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이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까지 사의를 표명했다. 철도 3개사 수장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다.
“문화 복지 향상” 한국마사회, 과천 정보과학도서관에 도서 지원
이번 기부는 과천시 인구 증가로 인한 도서관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에도 아동도서 구입비 1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지역 서점을 통해 구입한 도서를 기부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도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경기도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에 신간 도서 567권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임태희 경기교육감, 튀니지·프랑스서 국제교류협력 확장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이 국제교류협력 확장을 위해 튀니지와 프랑스를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반도체 들었다놨다' 트럼프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속앓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격화한 미·중 패권 경쟁을 둘러싼 정책 불확실성이 반 년 넘게 확산하면서 기업들의 경영 전략 수립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을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프로그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미 정부는 2022년 10월 중국 반도체 산업 견제를 위해 반도체 장비의 중국 반입을 사실상 금지했는데, VEU 자격이 있는 업체는 미국의 허가 없이도 미국산 장비를 중국으로 들여올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약 3년 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VEU 자격이 취소되면서 향후 중국 내 공장의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올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더욱 격화하고,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전략이 뚜렷해지면서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경영 환경은 악화 일로에 있다.
“5조 넘게 풀렸다”…전국이 움직인 ‘이것’의 정체는?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국민 4969만4846명이 소비 쿠폰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지급액은 9조8억원에 달한다.
소금빵 990원·식빵 1990원 가능?…유튜버가 쏘아 올린 ‘문제적 빵 가격’ 논쟁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가 초저가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경제 유튜버 슈카가 베이커리 팝업 ‘ETF 베이커리’에서 판매할 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코믹스’ 캡처 슈카월드는 공간·브랜드 기획사 글로우서울과 협업해 30일 서울 성수동에 베이커리 팝업 ‘ETF 베이커리’를 열었다. 슈카는 빵 만드는 법을 직접 배우고,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 등과 논의해 왜 빵이 비싼지, 가성비 있는 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연구했다. 빵이 주식인 나라는 나라에서 밀가루 가격을 조정하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는 마진을 낮추고, 인건비·포장 등 부가 비용을 줄이면 빵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두번째로 빵 모양을 단순화해 인건비를 줄인다. 현재 우리나라 빵 가격이 높은 것은 인건비가 비싼 것이 한 요인이다. 다채로운 빵 모양을 만들려면 빵의 모양을 다양하게 성형해야 하고 손이 많이 간다. 모양이 비슷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맛을 포기하진 않았다.
하림푸드, 익산에 2000억 투자..스마트공장
하림푸드는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5만4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스마트공장을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스마트공장에는 2000억원이 투입된다. 2027년 1월 준공이 목표다.
"20억 아파트, 子에 물려주려는데"…'집 2채' 가진 60대 고민 [고정삼의 절세GPT]
조만간 결혼하는 아들에게 본인 소유의 시가 20억원 상당 아파트를 물려주고 싶은데 증여세로만 약 6억원을 부담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다. A씨는 조금이라도 세금을 줄일 방법은 없을지 묻기 위해 세무사를 찾았다.# 대기업에 다니다 은퇴한 B씨(60대·남)는 서울 서초구에 시가 35억원 상당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하고 있다. B씨는 해당 집을 팔고 은퇴 자금을 마련해 경기도 용인·성남시로 이사할 생각이다. 하지만 입지가 좋은 아파트를 팔기가 아까워 자녀에게 넘겨주고 싶은데 세금으로만 수억원을 내야 해 망설이고 있다.집값이 급등해 세금 부담이 커지자 아파트를 자녀에게 증여해주려는 자산가들이 늘고 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부모가 자녀에게 부동산을 증여할 때는 시가로 넘겨야 한다. 예를 들어 시가가 20억원인 아파트를 17억원에 거래하면 시가와 매매가액의 차액은 3억원이다. 이는 시가의 30%(6억원) 범위 안에 있으며 3억원을 초과하지 않기 때문에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는다.이때 아파트의 경우 유사매매사례가액을 시가로 볼 수 있다. 같은 아파트 비슷한 면적의 실거래가다. 여기에 결혼 또는 출산 2년 이내라면 증여세 공제를 부부 각각 1억원에 더해 자녀 공제 5000만원까지 총 1억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달리던 차들이 좌우로 비켜...직접 체험한 ‘벤틀리의 기적’·컨티넨탈 GT 스피드 [시승기]
럭셔리카의 기준을 제시하는 이 차는 모든 부분에서 완벽에 가깝다. 벤틀리의 철학이 담긴 외관은 1952년 탄생한 R-타입 컨티넨탈의 헤리티지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보는 순간 위압감마저 느껴지는 이 차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와일드한 분위기로 주변을 압도한다. 그러면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내는 ‘벤틀리의 감각적 퍼포먼스’를 드러낸다. 일반 대중 브랜드에서는 흉내 내기조차 어려운 벤틀리만의 감각 그리고 기술이 이 차에 고스란히 담긴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컨티넨탈 GT는 폭발적인 가속으로 주변을 압도하지만 실내는 마치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 있는 듯 편안한 느낌을 준다. 특히 실내는 한여름 에어컨 작동시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습도까지 조절하는 최적의 에어 컨디셔닝으로 장시간 운전에도 꿉꿉함 없는 안락함을 제공한다. 저렴한 플라스틱 소재는 이 차에서 찾아볼 수 없다. 고급스러운 실내는 현대적인 패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퀼트 패턴과 자수 및 다크 크롬 스펙 인테리어가 적용되어 있다.
대한항공, 미인도 항공기 148대..연 3조 CAPEX 투자
대신증권은 30일 대한항공에 대해 2032년까지 인도가 예정돼 있는 미인도 항공기는 148대라고 밝혔다. 한미정상회담 이전에 발주한 191대 항공기 중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인도된 항공기는 43대다.대한항공은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8월 25일 보잉사로부터 총 103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하는 구매계획에 서명했다. 보잉 항공기 투자 금액은 50.5조원(362억달러)이다. 정상회담 이전에 발주한 항공기 191대를 포함하면 총 297대의 항공기를 발주했다.
실거주 않는 외국인, 수도권 주택 못 산다 [임현우의 경제VOCA]
외국인이 이들 지역에서 주택을 매수하려면 사전에 관할 지방자치단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택 거래를 허가받은 날로부터 4개월 이내에 입주해야 하고, 2년 동안 그 집에서 실제 거주해야 한다. 정부는 주택을 구입하는 외국인들에게 자금조달 계획 제출을 의무화하고, 돈의 출처도 꼼꼼히 확인하기로 했다.해외 자본발(發) 부동산 투기 우려가 커지자 전례 없는 규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평가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이후 내국인의 주택 구입 문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외국인은 해외 금융회사에서 대출받는 식으로 규제를 우회할 수 있어 역차별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었다. 정부는 이 중 상당수가 투기 목적 거래일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전액 현금으로 서울 용산구 아파트를 180억원에, 서초구 주택을 73억원에 사들인 사례도 있다.
AI 기업 95%가 돈 못 번다고? AI 버블론 팩트체크 [빈난새의 빈틈없이월가]
닉 풀러 IBM 리서치 AI·자동화 부문 부사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 요크타운하이츠 IBM 왓슨리서치센터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초기의 과열과 조정은 있을 겁니다. 처음엔 사람들이 '더 좋은 모델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더 많고 더 큰 모델이 필요한 게 아니라, (여러 모델을 필요에 따라 조합하고 커스터마이징하는) 멀티 모델 환경이 될 것'이란 결론에 이르고 있습니다. 결국 AI 버블론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막대한 자본을 쏟아부어 AI 연산 자원을 늘리고 데이터센터를 짓고 인재를 확보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최근 미국 증시에 인공지능(AI) 버블론이 다시 대두됐습니다. 여기에 AI 버블론까지 가세해 기술주 매도 혹은 차익실현을 부추겼죠.AI 버블 논란은 새로운 얘기가 아닙니다. 지난해 하반기 구글 실적 발표 때부터 대두된 AI 투자수익률(ROI) 문제, 올 초 딥시크 사태 때도 홍역(? 결론은는 것입니다. 이 결론 때문에 "AI 기업 95%가 수익을 못 내고 있다" "AI 투자 성과가 없다"며 AI 버블론을 뒷받침하는 수단으로 보고서가 인용되고 있지요.하지만입니다.는 것이죠. 실질이 없는 버블이 아니라는 것이죠.고 합니다. 최근 인터뷰한 닉 풀러 IBM 리서치 AI 부문 부사장으로부터 전 세계 기업 경영진 2500명의 AI 투자 현황과 계획, ROI 등을 조사한 결과를 들었는데요. 풀러 부사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AI 투자의 효과(ROI)가 낮게 나타나는 이유는 에이전트 AI 이전의 투자 성과를 측정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규모언어모델(LLM)이나 생성형 AI 모델 위주의 투자 대신 핵심 업무에 에이전트 AI를 통합하기 위한 시도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또 에이전트 AI의 본격 등장으로 일반 기업들의 '비용효율적인' AI 도입이 과제로 부상하면 옥석 가리기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AI 테마에 투자할 땐 이렇게 반복되는 AI 버블론을 어떻게 해석할지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군산시, 9∼12월 지역화폐 할인율 확대…10→13% 상향
구매 한도는 월 통합 70만원까지로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은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익산시, 4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 '50∼100원' 인상
전북 익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50∼1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집이 없어요” 숨만 쉬고 모았는데...아파트값 엄청 뛴 이유가 [부동산 아토즈]
인구와 가구는 주택 수요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이 가운데 가구 수는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매매든 전·월세 등 시장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주택 공급 속도가 가구 증가를 앞지르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이 기간 주택은 95만 가구 증가하는 데 그쳐다. 6만 가구가 부족한 셈이다. 가구는 5년간 72만 가구 늘었는데 주택은 60만 가구 증가했다. 주택 공급이 12만 가구 가량 부족한 셈이다. 인천은 주택 공급 부족 물량이 약 3만 가구 정도로 추산됐다.한마디로 1~2인 가구 증가 속도는 가파른데 주택 공급은 못 따라가고 있는 셈이다. 반면 경북과 경남, 대전, 충북 등은 주택 공급이 가구 증가를 못 따라가고 있다. 대전은 이 기간 가구는 5만 가구 증가했는데 주택은 3만 가구 늘어났다.그렇다면 이 같은 가구 증가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가평 펜션 상술에 “K매운맛” 분통…“추가요금만 20여만 원”
여름 휴가철이 끝물에 접어든 가운데 펜션의 추가 요금 상술에 분통을 터뜨리는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방의 크기와 무관하게 무조건 기준 인원을 ‘2명’으로 정해놓고 마치 가격이 저렴한 것처럼 광고한 뒤, 실제로는 인원이 추가될 때마다 요금을 더 받는다는 것이다. 일부 펜션은 세금 회피를 목적으로 현금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말에 경기 가평의 한 펜션에 다녀왔다가 상술에 당했다는 누리꾼의 글이 이목을 끌었다. 펜션 사장은 “카드는 안 된다”며 추가 비용은 현금을 요구했다고 한다.바베큐 전기 그릴에 대해서도 누리꾼은 분통을 터뜨렸다. 설마 이걸로 추가 요금을 받겠어”라고 생각했는데, 테이블당 2만 원의 추가 요금이 붙었다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냉장고 고장이었다.
“시행착오 끝에 3배 수익”…귀농 선배들이 전한 성공 노하우
“농업과 관련이 없었던 저도 귀농을 했으니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남 청양군에서 고추와 구 농사를 짓고 있는 박 대표와 10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양봉 유튜버’ 김국연 프응TV 대표가 생생한 경험을 전달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모여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2018년 귀농을 결정한 박 대표는 어디에서 살고 어떤 작물을 재배할지 직접 부딪히며 노하우를 터득했다. 귀농 교육을 듣고 집을 구하기 위해 오전 9시마다 면사무소를 찾아 마을 이장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날 제2전시장에서는 지자체의 귀농·귀촌 설명회가 진행됐다.
하림푸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2000억 스마트공장 건립
하림그룹이 전북 익산을 중심으로 통합 식품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30일 육가공 제조업체 ㈜하림푸드가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5만4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신축 공장을 2027년 1월까지 건립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공장이 가동되면 약 23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적조특보 발령 남해·하동 양식장서 26만8천마리 폐사 신고
(남해·하동=) 이정훈 = 적조 특보가 내려진 경남 해역에서 양식어류 폐사가 이어지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6일 남해군을 포함한 경남 서부 앞바다에 적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중국의 그랜드캐니언 가봤어?'…여행객들 '들썩'인 이유 [차은지의 에어톡]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자사만 운항하는 ‘단독 노선’ 취항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지를 선보이고 있다. 구이린은 중국 남부에 위치한 대표 관광지로 계림산수, 리강 등 유수한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인근 지역 자전거 투어, 하이킹, 래프팅 등 자연 체험 액티비티도 가능해 2030 자유여행객에도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진에어 는 △인천~미야코지마 △인천~이시가키지마 △인천~기타큐슈 △부산~클락 노선을 단독 운항하고 있다. 특히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에 위치한 미야코지마는 에메랄드빛의 맑고 투명한 바다로 유명해 ‘미야코 블루’라고 불린다.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해 현지에서도 스노클링 명소로 꼽히는 여행지다. 티웨이항공 이 단독 운항하는 노선은 △제주~오사카 △인천~비슈케크 △대구~울란바타르 △인천~자그레브 △제주~가오슝. 경쟁사가 없는 노선에서는 운임 덤핑을 줄이고 환승 없이 바로 이동하려는 여객 고정수요를 장기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다만 단독 노선은 인지도 확보가 어렵고 계절성 수요 변동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다인, 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 2라운드 단독 선두
하지만 주변에서 늘 ‘우승은 하늘이 내려준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내일도 그저 묵묵히 언더파를 목표로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지난 10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정규 투어 첫 정상에 올랐던 고지원은 시즌 2승을 노린다.고지원은 “10타 차가 아닌 이상은 누구나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내일도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면서 즐겁게 치겠다”고 했다.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전승희는 이날 한 타를 잃어 공동 5위(6언더파 138타)로 내려갔다.박민지, 정윤지 등은 공동 10위(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시즌 3승 이후 부진에 빠진 이예원은 공동 43위(1언더파 143타)에 처졌다.디펜딩 챔피언 배소현은 2라운드에서만 4타를 잃어 1오버파 145타로 공동 67위로 추락해 컷 탈락했다.배소현이 이번 시즌 컷을 통과하지 못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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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강릉에 재난사태 선포…범정부 총력 대응키로
이에 따라 강릉시에는 가뭄 해소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이 이뤄진다. 현재 강릉 지역은 당분간 강수 전망이 없고,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이날 기준 15.2%까지 떨어져 제한 급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먹는 물 공급 확대를 위해 전 국가적 물나눔 운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범정부 차원의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구성해 강릉 가뭄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피해를 신속히 지원하는 등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극심한 가뭄' 강릉에 재난사태 선포…국가소방동원령 발령(종합)
이에 따라 강릉시에는 가뭄 해소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이 이뤄진다. 현재 강릉 지역은 당분간 강수 전망이 없고,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이날 기준 15.2%까지 떨어져 제한 급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먹는 물 공급 확대를 위해 전 국가적 물나눔 운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범정부 차원의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구성해 강릉 가뭄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피해를 신속히 지원하는 등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이날 강릉시 급수 지원을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1187회 로또 1등 ‘5, 13, 26, 29, 37,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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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7회 로또 1등 11명 ‘26억원씩’…자동 선택 ‘명당’ 9곳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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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추락하는 주가에 뿔난 다원시스 주주…집단행동 예고
철도차량 제작사 다원시스 주가가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수주한 전동차를 기한 내 납품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소액주주연대는 경영진의 쇄신을 요구하며 단체 행동을 예고하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다원시스는 장중 678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최근 1개월(7월28일~8월28일) 외국인은 다원시스 주식 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다원시스의 상반기 영업손실은 383억원, 당기 순손실은 390억원에 달했다. 매출에서 전동차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하지만 전동차를 제대로 납품하지 못하고 있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다원시스는 코레일로부터 2018년에서 2019년까지 ITX-마음 EMU-150 전동차 358칸을 수주했다. 이 가운데 122칸을 납품하고 236칸을 납품하지 못했다. 앞서 다원시스는 서울지하철 5·8호선 298칸을 수주했으나, 이를 전량 납품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최근 다원시스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맺은 ITX-마음 공급 계약을 정정한다고 공시했다. 다원시스는 해당 조치에 대해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다원파워트론은 다원시스의 반도체 전원장치 사업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