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초등생, "차 빼달라" 전화 1000통 넘게 받은 이유 [어떻게 생각하세요]
할머니 바꿔 드릴께요”라고 말했고, 전화를 넘겨 받은 할머니는 "해당 차주가 항상 차를 아무 곳이나 주차한 다음에 이 전화번호를 적어 놓고 가버린다"라며 "이런 내용의 전화를 오랜기간 1000통은 받은 듯 하고 이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사람은 죄없는 초등학교 2학년 여자애다”라고 설명했다.A씨는 “거짓말 느낌은 아니었다”며 “전화 온 내용이 어떤 내용인 지 미리 정확히 알고 계셨고, 경찰에 신고도 해 보셨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보내 해당 차량이 BMW라는 사실도 모두 알고 계셨다”고 했다.이어 “경찰에 신고도 했지만 도로변이 아니라 남의 주택에 주차해 놓은 경우 견인해 갈 수 없다고 하더라.
"장난인데" 폭발물 농담에 마비되는 일상…이틀에 한 번꼴
"장난으로 생각하고 올린 글이었는데 일이 이렇게 크게 될 줄은 몰랐다. "지난 5일 '내일 신세계백화점 폭파한다'는 협박성 글을 올렸던 20대 남성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런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계속해서 '장난이었다. 진심으로 반성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온라인에서 해당 패스트푸드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기 때문이다. 역시나 허위 게시글이었다. 경찰은 20대 남성을 붙잡았다. 경찰은 허위 폭발물 협박에 대해 공중협박 혐의 등을 적용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7일 "엄중한 형사처벌은 물론, 관련 사안들을 분석해 필요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틀에 한 번꼴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불안을 야기하는 협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한 고등학생이 옛 안동역 광장에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협박한 일이 벌어졌다. 경찰은 2시간 50여분 동안 현장을 통제하고 인근 파출소와 초동대응팀,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앞서 지난 5일에는 중학교 1학년 남학생이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하는 일이 있었다. 경찰은 기동순찰대와 경찰특공대 등 57명을 투입해 1시간 정도 경기장 곳곳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허위 폭발물 협박은 이전의 단순 허위 신고와는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다른 일반 국민들도 '겁나서 어디 못 가겠다'하는 공포심들이 더 무서운 범죄 피해"라고 강조했다.폭발물 협박 상황에 더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마지막 퍼즐' 건진법사 구속…주요 피의자 모두 수감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의 국정·인사개입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구속되면서 향후 특검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검찰 수사 단계부터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해온 전씨가 진술 태도에 변화를 줄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레 나온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전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영장 발부 사유로 밝혔다. 특검 조사에서 전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전씨 측은 "여러 사람이 본인 때문에 고초를 겪는 상황을 견딜 수 없어 했다"고 설명했다. 전씨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남부지검 수사부터 특검 단계까지 자신의 혐의를 줄곧 부인했다.
"엄마는 아침 해줬는데, 아내는 이불서 뒹굴뒹굴"..하소연한 남편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냥 사 먹어라"라고 반응한다며, A씨는 "그러면 난 왜 결혼했냐, 그냥 혼자 살지. 엄마는 아무 말도 안 하고 매일 아침밥 해줬는데 아내는 이게 그렇게 힘든가? "라고 했다.A씨는 "오늘따라 엄마가 해준 아침밥 생각나서 괜히 서운하다. 다른 집 아내들도 다 아침밥 안 해 주냐?
유승민 딸 유담, 교수 됐다…인천대서 강의
2022년 지방 선거 출마 당시에도 선거운동을 도왔다.당시 외모로 큰 주목을 받아 유 전 의원은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성인화보 모델 11명 성폭행·강제추행한 제작사 대표 "촬영 컨셉이다" 부인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2형사부(재판장 류준구)는 지난 21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 무고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성인화보 제작사 전 대표 A씨(50)와 현 대표 B씨(46)에 대한 첫 공개 재판을 열었다. B씨는 무고 혐의와 관련해 "(관련 공소사실의) 사실관계 자체를 다투고 있기 때문에 허위 사실로 무고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허위라고 해도 무고의 고의는 없었다"고 했다. A씨와 B씨는 2023년 1월 '성인 화보 테스트'를 명목으로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을 촬영하고, 총 11개의 관련 영상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어묵 1개 3000원, 빌딩 사겠는데요?"…부산 관광지 찾은 유튜버 '황당'
너무한거 아닌가요? 부산 어묵 바가지 상황! 해당 유튜버는 한 노점에서 어묵 가격을 물었다가 "3000원"이라는 답변을 듣고 "몇 개에 3000원이에요? "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1개에 3000원"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옆에 있던 핫도그 가격은 1개에 4000원이었다. 곧이어 영상에는 "어묵맛은 그냥 어묵맛"이라는 자막이 떴다.이런 가운데 유튜버는 또 다른 노점상에 갔지만, 상황은 비슷했다.
177억대 가상화폐 사기 후 5년간 도망다닌 60대, 담배 피우다 '덜미'
가상화폐 다중 피해 사기로 피해자 1300여명에게 177억원 상당을 가로챈 뒤 수년간 도피 중이던 60대 남성이 담배꽁초를 버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홍대입구역 인근 택시 돌진…"알 수 없는 이유로 속도 높아졌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속도가 높아지면서 인근 상점 외벽 쪽으로 주행하다 보행자 2명을 충격한 사고"라고 밝혔다. 22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2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이면도로(차도와 보도의 구분이 없는 도로)에서 택시가 돌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택시가 돌진해 보행자들을 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 청도 열차사고 다각도 수사…블랙박스 등 분석 예정
22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당국은 사고 발생 당시 피해 근로자들이 갖고 있던 열차 접근 경보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코레일 측으로부터 관련 로그인 기록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일 피해 작업자들이 사고 발생 당시 처했던 상황을 전반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합동 감식을 실시했고, 사고 원인을 밝힐 중요 단서가 될 선로 너비와 기차의 폭, 노반 폭 등을 측정한 바 있다. 경찰은 사고 열차 기관사를 비롯해 부상한 하청업체 근로자들, 업체 대표 등을 차례로 조사해 관련 증언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흠뻑쇼' 지원 나온 경찰, 근무복 숨기고 공연 무단 관람하다 적발
지난 주말 부산에서 가수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주변 교통 관리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경찰관들이 콘서트장에 무단으로 들어가 관람하다 적발됐다. 특히 이날 경찰은 공연장 밖 교통 관리와 경비 등 안전 관리에 나섰는데 이들 중 일부가 무단으로 공연을 관람한 사실이 드러났다. 21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싸이의 흠뻑쇼가 진행, 5만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며 구청과 경찰 등 유관 기관의 인력 지원이 더해졌다.
'징역 3년' 구형받은 황정음 "열심히 살다 보니 세무 잘 못챙겨"..선고공판 내달 25일
반성하고 있다.죄송하다"고 전했다.황씨 변호인 측은 재판이 끝난 뒤 "선고 기일이 정해진 만큼 겸허하게 기다리겠다"고 말했다.한편 황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5일 열릴 예정이다.
"1박 24만원인데 곰팡내 진동"...제주도 펜션, 담배꽁초 수북 위생상태 '경악'
이어 "주차장 화단에는 아이가 보기 민망할 정도로 담배꽁초가 듬뿍 쌓여 있었다"며 "펜션 현관문과 손잡이 등에 곰팡이가 가득했고, 세탁기도 하나 없더라"고 덧붙였다. 하룻밤 숙박비가 20만원 이상인 제주 한 펜션의 위생 상태를 고발하는 글이 공유돼 화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관리를 아예 안 하는 곳 같다", "이러니 제주도 안 가고 해외 나가지", "상태가 저런데 숙박비가 24만원이라니" 등의 댓글을 남겼다.
불륜 커플, 출산 후 아들은 무료…딸은 28만원에 넘겼다
이들은 신원미상자에게 아동을 유기하거나 병원비 대납을 조건으로 신생아를 건네 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2013년 3월 28일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첫째 남자 아기를 낳은 뒤 인터넷을 통해 ‘개인 입양’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던 중 ‘아기 입양을 원한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발견하고 작성자에게 연락했다.이후 이들은 작성자의 신원이나 양육 환경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해당 산부인과로 찾아온 작성자 부부에게 아기를 넘겼다.아울러 2018년 1월 10일 또 다른 병원에서 둘째 여아를 출산한 뒤 인터넷을 통해 개인 입양을 알아보다가 자신들에게 연락한 사람에게 “병원비를 내고 아기를 데려가라”고 해 병원비 28만 8000원을 결제하게 한 뒤 아이를 건네 매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허 판사는 “이들은 피해 아동을 적법한 절차를 따르지 않고 유기하고, 이미 같은 범행을 한 차례 저질렀으면서도 재차 다른 피해 아동을 출산 직후 매매까지 했다”며 “특히 둘째 아이는 다소 미숙아로 태어난 상태에서 제대로 양육할 수 있는 자에게 인계되지 않았다.
오늘도 꺾이지 않는 무더위…주말 중부지방 중심 소나기
오늘을 포함해 주말까지 무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겠습니다. 이어서 다음주 월요일에는 오후 늦게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이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전과 17범' 대선 후보 송진호, 캄보디아 투자 사기 혐의로 구속
지난 21대 대선에 기호 8번 무소속으로 출마한 송진호 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송씨는 사기, 폭력, 상해 등 17건의 전과 기록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송씨는 지난 2020년부터 캄보디아에 이른바 '미라클 시티'(기적의 도시)를 건설하겠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복귀하기 싫어..." 휴가 나와 해외로 잠적, 신종 '탈영' 반년 새 5명
특히 지난 4월 휴가 중 미국으로 탈영한 병사 A씨는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체포되지 않고 있다.올해 6월엔 병사 B씨가 휴가를 나온 후 필리핀으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그는 부대원들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중고거래 사기를 저지른 전력이 있었는데 처벌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탈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해외 탈영 사례가 급격히 늘면서 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문제는 현역병의 출국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는 것이다.
냉장고 음식은 썩고, 승강기는 멈추고...아파트 8시간 정전 "차 시동 켜고 버텼다"
22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15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에 전날 오후 7시부터 전력공급이 끊겼다전력 공급은 8시간 30분 만인 22일 오전 3시 30분께 재개됐지만, 열대야 속 주민들은 냉방기기 등을 가동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한 주민은 "정전 때문에 에어컨도 가동하지 못해 많은 주민이 차에 시동을 걸고 잠을 청했다"며 "냉장고 음식도 다 상하고, 엘리베이터도 가동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전은 전력 수급 장치 고장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 이동 제한 해제
경기도는 파주시 양돈 농가 53호(발생 농가에서 반경 10km 내)에 대한 이동 제한 방역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도는 5개 시군(파주·양주·고양·김포·연천)에 대해 48시간 일시 이동 중지를 비롯 역학 농가 돼지 이동 차단과 타 지역과의 돼지 출입 금지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해제 조치는 마지막 발생 농장 가축 매몰 처리 완료일(7월 20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고, 사육 돼지 및 환경에 대한 정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전한길 "김건희 여사에 면회 요청 받아…구속 전에도 내 영상 시청했다고"
그는 “(김 여사에게) ‘한번 방문해주십시오’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저보고 ‘김건희 편들지 마라’ ‘범죄를 저질렀지 않느냐’라고 한다.
아시아태권도연맹 본부, 무주 태권도원으로 이전
아시아태권도연맹(ATU) 본부가 ‘태권도 성지’ 전북 무주군으로 이전한다. 무주군은 다음 달 3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ATU 사무공간 개소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성남시에 있던 본부를 무주로 옮기는 것은 단순한 이전을 넘어 태권도의 세계화와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태권도의 e스포츠화와 AI 접목 등 미래 지향적 플랫폼 시너지에 대한 기대도 담겼다. 무주에는 이미 대규모 태권도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양복 뒷주머니에 있었다'던 계엄 선포문…한덕수 “尹이 줬다” 번복
국무회의를 마친 뒤 (선포문이) 양복 뒷주머니에 있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경찰, 대통령실 앞 '경호처 사칭 노쇼 사기' 엄정 대응
서울 용산경찰서는 경호처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이른바 '김민수 노쇼사기' 사건에 대해서 다각도로 수사하고 22일 밝혔다. 대통령실 인근 식당에서 잇따라 발생한 노쇼사기 사건에 대해 경찰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최근 대통령실 인근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식당을 방문한다"며 대규모 예약을 한 뒤, 고가의 와인 등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며 선결제를 요구하고 결국 나타나지 않는 피해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부산서 23~24일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 2025'
발제사 별 심사 1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종합우승, 최우수상, 우수상 팀을 가리며, 수상 팀에는 부산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는 주제 및 심사 기준 발표, 데이터 분석 및 앱 서비스 개발 등 팀별 활동, 상담(멘토링) 및 심사, 우수팀 무대 발표·종합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카카오모빌리티, BNK금융그룹,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공사공단협의체, 해양수산 공공데이터·인공지능(AI) 활성화 실무 협의체, 동남지방통계청 등이 참여해 자체 데이터를 제공하고 관련 주제를 제시한다.
부산 청년 셰프, 일본·싱가포르 등 세계 미식 현장 탐방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일본 탐방팀 7명, 싱가포르 탐방팀 7명 등 총 14명이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이날 발대식은 합격자를 상대로 사업 취지, 운영 계획, 프로그램 방향을 안내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박상현 맛 평론가(칼럼니스트)를 필두로, 참가자들은 일본과 싱가포르의 미쉐린 레스토랑을 탐방하고 현지의 스타 셰프들과 교류할 예정이다.박 칼럼니스트는 “셰프들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탐방을 통해 세계의 미식 흐름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체험의 전 과정을 통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셰프 간의 교류를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라고 밝혔다.시는 이번 사업의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홍보 영상과 결과보고서로 제작해 사업 성과를 확산하고 공유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외식업 친화적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세계적 미식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바로 듣고 바로 해결, 원주시 이동시장실 호평
시는 오는 25일 개운동을 시작으로 일산동(26일), 학성동(9월 2일)에서 이동시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들 현장에서도 제기된 건의 사항을 예산 확보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동시장실을 통해 전달된 건의 사항은 시민 생활 속 문제 해결이라는 행정의 본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동시장실 운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동시장실'은 태장2동을 시작으로 지정면까지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고 시장과 담당 공무원이 즉석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검, ‘양평고속도로 의혹’ 양평군청 등 10여곳 압수수색···수사 본격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22일 경기 양평군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검 출범 이후 이 의혹과 관련해 양평군청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앞선 경찰 수사 당시 양평군청 압수수색에서 확보하지 못한 자료가 있어 추가 압수수색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당시 국토부 등이 종점 변경을 위해 용역업체 등을 압박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세관 마약 밀수 의혹' 합동수사팀, 동부지검 소속으로
인천세관 공무원들의 마약 밀수 연루 및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합동수사팀이 서울동부지검 소속으로 변경됐다.22일 대검찰청은 합동수사팀의 지휘를 동부지검이 직접 맡도록 소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윤석열이 계엄선포문 줬다” 말 바꾼 한덕수, 특검 3차 조사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2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세 번째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24분쯤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3일 윤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 선포에 가담 또는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계획을 알리기 위해 처음 불렀던 국무위원 6명 중 한 명이다. 한 전 총리가 대통령의 제1 보좌기관이자 국무회의 부의장인 국무총리로서 법률·헌법상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게 특검팀의 판단이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헌법재판소와 국회 등에서 위증한 혐의도 수사 중이다.
부산시, 아동참여기구 발대식...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조성
부산시는 23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2025년 부산시 아동참여기구' 발대식을 한다고 22일 밝혔다.아동참여기구는 시가 매년 운영하는 ‘아동권리보장단’과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을 말한다.
심각한 가뭄 겪는 강릉시, 주 상수원 오봉저수지 상류 하상정비 추진
김홍규 강릉시장은 “유례없는 가뭄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오봉저수지의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긴급하게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7㎞ 구간에 대해 하상 정비를 긴급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하상 정비는 가뭄을 대비, 오봉저수지로 하천 용수가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폭 3m, 깊이 1.
오피스텔 30대 女 살인 용의자 강원도서 검거...압송
경기 용인시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던 용의자가 강원도에서 하루만에 검거됐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22일 오전 8시 56분께 강원 홍천군 야산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 40∼50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지인인 30대 여성 B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마약 외압' 의혹 사건, 임은정이 수사 지휘한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경찰의 세관 마약밀수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행사됐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게 됐다.대검찰청은 22일 서울동부지검이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 합동수사팀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023년 1월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이 대량의 필로폰을 밀수한 범행을 수사하던 중 인천세관 직원들이 연루됐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그런데 대통령실 등이 외압을 행사해 세관 직원에 대해 수사하지 못했다는 게 수사팀을 이끈 백해룡 경정 주장이다.이에 대검은 경찰,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FIU)과 함께 합동수사팀을 꾸렸다.
[속보]용인 오피스텔 살인 용의자, 도주 하루 만에 홍천 야산서 검거돼
경기 용인시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다 강원 홍천군 야산에서 긴급 체포된 살인 용의자 A씨가 22일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경기 용인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를 살해한 뒤 달아났던 용의자가 하루 만에 강원도의 한 야산에서 체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차량을 몰고 강원 홍천군으로 이동한 뒤 전날 오전 4시쯤 한 학교 앞에 차량과 범행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버려두고 달아났다.
[속보] 홍천 야산서 용인 30대女 살해 용의자 긴급체포
22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이날 오전 8시56분쯤 홍천군 야산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40~50분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차량을 몰고 홍천으로 달아났다.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수색견 핸들러가 A씨를 발견한 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가 그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친구와 편의점 갔다 온 사이 침대에 '알몸남'이... '깜짝'
잠시 뒤 돌아온 A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는 "여자 친구는 전화 통화하느라 늦게 들어와 알몸 남성을 직접 목격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조사 결과 문제의 남성은 맞은편 객실에서 묵던 투숙객이었다.
오세훈, ‘서울 러닝 순찰대’와 홍제천 일대 현장 순찰
지자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올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순찰대는 러닝 활동 중 주취자·치매 어르신 등을 발견 시 112에 신고하고, 방범 시설물 고장 등을 120에 신고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 제고와 시민 안전에 힘쓰고 있다.이날 오 시장은 순찰대와 홍제천 인공폭포를 출발해 순찰 코스를 달리며 시민과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했다.순찰 활동을 마친 오 시장은 “‘서울 러닝 순찰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정·경찰 자원의 협력으로 이뤄진 새로운 개념의 범죄예방 활동”이라며, “순찰대가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시는 골목·둘레길 등 순찰을 담당하는 '반려견 순찰대' 물길을 따라 달리며 순찰하는 '러닝 순찰대에' 이어 내년부터는 공원 등 숲길을 순찰하는 '하이킹 순찰대' 등 다양한 ‘주민 순찰대’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원룸'서 신혼 시작 괜찮을까요…예비 신부의 고민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씨는 “원룸에서 시작해도 된다. 같이 모으는 게 훨씬 빠르니까. (돈 모으느라 떨어져 지내는) 시간 아깝다. 나는 지금 부모님이 사주신 투룸에서 사는데 이곳을 신혼집으로 하고 싶다.문제는 여기서 포인트는 집이 아니다”라며 “된장녀, 김치녀 테스트를 당한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대학생 자동차대회 군산서 열려
전북 군산 새만금자동차경기장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개최된다.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작차 순수기술을 겨루는 최대 행사다.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수사 지휘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수사팀의 소속이 서울동부지검으로 변경됐다.대검찰청은 서울동부지검에서 합동수사팀을 지휘하도록 소속을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직접 수사를 지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서 23~24일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 2025’
부산시는 23~2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세계적 데이터 해커톤대회인 ‘다이브(DIVE) 2025’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정 문제에 관심 있는 분석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앱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올해는 대회 전 2주간의 데이터와 주제를 탐구하는 팀별 사전 활동으로 문제 해결의 깊이를 더했다.
한덕수 특검 재소환…'계엄 선포문' 진술 번복 질문엔 침묵[영상]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지난 19일 16시간가량 이어진 조사 이후 사흘만의 재조사다.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25분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했다.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헌법재판소와 국회 등에서 위증한 혐의도 있다.
9월 강원 추천 여행지는 '속초 설악산'·'화천 파크골프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9월 추천 여행지인 속초 설악산 국립공원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은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활력을 되찾고 싶은 분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지”라며 “설악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하며 등산을 즐기고 화천의 푸른 잔디 위에서 파크골프를 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천군은 9월 한달간 산천어커피박물관 무료입장, 조경철천문대 입장료 50% 할인, 백암산케이블카 입장료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 중이다. 9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광주광역시, 9월 19일 '광주평화열차' 운행...25일부터 시민 300명 선착순 모집
'광주평화열차'에는 총 300명의 시민이 탑승할 예정으로, 이들은 비무장지대 현장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민주·평화 정신을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광주시는 25일부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서울교육청, ‘2025 사제동행 AI·로봇 캠프’ 개최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AI 인재를 양성하고 체험 중심의 AI 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체험 미션은 실제 AI 수업을 운영하는 교사들이 직접 설계하고 검토했다.
몸에 숨겨 들여온 마약 6kg...태국發 밀수 조직 총책까지 덜미
이른바 '바디패커' 수법이다.밀반입된 마약은 텔레그램 판매 채널을 통해 퍼졌으며, 유통 과정에 가담한 일명 '드라퍼' 5명도 함께 검거됐다.
망자가 걸고 있던 1100만원 금목걸이, 조사 중 사라져···인천 변사 사건 현장 ‘의문’
인천의 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가 사라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가 이미 숨진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인계했고, 경찰관들은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다. 금목걸이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고창 친환경 '수광쌀' 미국·몽골 수출길
전북 고창군은 22일 친환경 ‘수광쌀’ 첫 해외 수출 선적식을 열고, 미국 LA와 몽골 울란바토르에 초도 물량 1톤을 수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출되는 쌀은 현지 마케팅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온열질환자 4000명 육박…역대 최악 더위 2018년 후 최다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4000명에 육박하면서 여름이 다 가기도 전에 지난해 전체 환자 수를 넘어섰다. 전날 기준 올해 누적 환자 수는 지난해 동기 3004명과 비교해도 1.26배에 달한다.
특검, '양평고속道' 의혹 양평군청 등 압색…건진법사도 소환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관련 양평군청을 포함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당시 용역을 수행한 경동엔지니어링과 동해종합기술공사는 기존 종점 대신 강상면을 대안으로 제시했고, 이후 2023년 5월 강상면 종점안이 확정됐다. 논란이 제기되자 당시 원희룡 장관은 용역 결과를 근거로 정당성을 주장했다.특검은 최근 증거은닉 혐의로 설계 용역업체인 동해종합기술공사와 직원 2명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돌아갈 생각 없다"던 박단, 세브란스 전공의 지원
전공의들의 강경 투쟁을 주도했던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공고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할 당시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2년 차였던 박 전 위원장은 수련을 중단했다. 박 전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강경 투쟁을 이끌어왔으나 전체 전공의들의 의견을 한데 수렴하지 못한다는 비판과 함께 책임론에 부딪혔다.
김건희 특검, ‘양평고속도로 의혹’ 수사 속도전...양평군청 등 압색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22일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양평군청을 비롯한 10여곳에 대한 대대적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남도, 한국조폐공사·코나아이와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업무협약
전남도가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선다.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한국조폐공사, 코나아이㈜와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尹, 계엄선포문 줬다' 진술 번복한 한덕수…내란특검 세 번째 출석
특검팀은 이날 조사에서도 '국정 제2인자'였던 한 전 총리를 상대로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즉 국무총리가 비상계엄 선포 절차 전후 의사결정에 모두 관여하는 사람인 만큼, 불법적인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 행위의 '핵심 공범'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특검팀의 시각이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월 국회에서 비상계엄 선포문에 대해 "계엄 해제 국무회의가 될 때까지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나중에) 양복 뒷주머니에 있는 것을 알았다"고 증언했다.
[속보] 법원, 티몬 회생절차 종결 결정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구속한 지 하루 만에 불러 조사한다. . .
'15명 사상' 동대문구 다세대주택 방화범 검찰 송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한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50분께 동대문구 제기동의 다세대 주택 주차장 1층 주차장에 놓인 폐지 리어카에 불을 질렀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오가기 힘든 가파른 경사계단길···서울시, 엘리베이터 설치한다
서울 중구 신당동 ‘청구동 마을마당’(신당동 842-6)은 청구동에서 남산자락숲길로 이어지는 남산 주변 주요 인구밀집 고지대로 꼽힌다. 이 지역 주민들은 서울시에 끊임없이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구해왔다. 서울시는 최근 청구동 마을마당과 같이 경사가 심한 고지대에 거주하는 보행약자를 위해 지역 맞춤형 이동수단을 도입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수직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해 굳이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아도 오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초고령화 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청구동 마을마당에는 지역 여건에 맞춰 수직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상부는 남산자락숲길과 연결된다.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경찰관, 파면 불복 소송 1심 패소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48)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경찰관이 파면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인천지법 행정1-3부(장유진 부장판사)는 30대 A 전 경위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파면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22일 밝혔다.A 전 경위는 2023년 10월 이씨 마약 의혹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자료(수사진행 보고서)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는 방식 등으로 B씨 등 2명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그가 유출한 보고서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2023년 10월18일 작성한 것으로, 이씨의 마약 사건과 관련한 대상자 이름과 전과, 신분, 직업 등 인적 사항이 담겼다.자료를 B씨로부터 전달받은 한 연예 매체는 이씨 사망 이튿날인 2023년 12월28일 이 보고서 편집본 사진과 내용을 보도했다.이에 인천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거쳐 성실 의무와 비밀엄수 의무 등을 어긴 책임을 물어 A 전 경위에게 파면 처분을 했다.
“아파트관리 궁금증 풀자”···대구, 9월1~3일 ‘열린 주민학교’ 운영
이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와 입주민·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 공동주택 입주민·동별 대표자·관리사무소 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교육이 예정돼 있다. 교육 첫날인 9월1일에는 중·동·수성구 주민 등을 대상으로 대구교통연수원(수성구)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이뤄진다.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실질적인 관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한다.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연구 부서 수원 이전’ 추진했던 농진청, 전북 반발에 “재검토”
농촌진흥청이 일부 연구 부서의 수도권 이전을 추진하다가 지역 반발에 부딪히자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이 알려지자 전북 지역 정가와 시민사회에서는 강하게 반발했다. 수도권 집중 완화를 목표로 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 취지를 훼손한다는 이유에서다. 농진청은 지난 2015년 국가균형 발전과 혁신도시 건설 정책에 따라 본청과 산하 연구기관이 전북혁신도시(완주·전주)로 이전했다.
[탐정 손수호] "이윤희씨 등신대 10개, K씨 동물병원 근처에 있었다"
탐정 손수호. 오늘도 법학 박사 손수호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손 탐정님.◆ 손수호> 안녕하세요.◇ 김현정> 오늘 다룰 사건, 19년 전 사건과 그로 인해 또 발생한 최근 사건을 연결해서 다뤄보신다고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19년 전에 실종된 한 여성의 등신대가 최근에 훼손됐죠. 이 등신대 훼손의 배경과 의미를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김현정> 너무나도 유명한 사건이에요. 전북대 수의대생 이윤희 씨 실종 사건. 이 등신대라는 게 실제 사람 크기로 만들어 놓은 사진 같은 건데.◆ 손수호> 사진을 세워놓는 거죠.◇ 김현정> 세워 놓는 거죠. 김 씨의 배웅을 받아서 원룸에 들어간 게 목격됐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이 이 씨를 봤다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현정> 거기까지가 끝이에요. 아무런 흔적도 없었어요.◆ 손수호> 아니요. 흔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검색 기록이 좀 이상해요.◇ 김현정> 어떻게요?◆ 손수호> 검색창에 설추행이라고 검색을 했다가 다시 성추행으로 바꿔서 검색을 하고요. 그런데 이렇게 검색을 한 시간이 3분 정도였어요. 그리고 새벽 4시 21분에 컴퓨터가 꺼졌습니다.◇ 김현정> 바로 여기가 이상하죠. 검색 기록은 단 3분이었는데 1시간 정도 컴퓨터가 켜져 있었다.◆ 손수호> 그렇습니다. 그 읽은 시간이 3분이고 그 후에는 이제 아무런 흔적이 남아 있지 않은 거거든요.◇ 김현정> 근데 이제 켜진 상태로 쭉 있었다 이러면 또 안 이상한데 1시간 후엔 누가 껐어요. 그런 거잖아요, 지금.◆ 손수호> 그렇습니다.◇ 김현정> 근데 검색은 단 3분밖에 안 했어요.◆ 손수호> 그렇다면 1시간 넘게 켜놓고 3분만 이용한 거냐? 그러니까 남아 있는 3분의 검색 외에도 뭔가를 더 찾았거나 또는 누군가와 대화를 했는데 그 기록이 삭제가 된 거죠.◇ 김현정> 그렇죠. 아마도 그 기록을 지운 사람이 범인이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들을 하는 건데 성추행, 112 이런 검색 기록은 근데 삭제되지 않았다는 점이 좀 이상하거든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인 검색 기록은 검색한 줄도 몰랐거나 아니면 굳이 지우지 않으려고 한 거 아니냐는 짐작을 할 수 있겠고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손수호> 일반적으로는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당시에 혼자서 조용하게 외부와 연결할 수 있는 거는 컴퓨터 메신저가 유일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종강총회 자리에서 성추행으로 볼 만한 거 없었다고 하는 게 당시 참석자들의 공통된 진술입니다.◇ 김현정> 그러면 그 검색 기록 외에 다른 단서는 없었습니까?◆ 손수호> 있습니다. 당시 이 씨의 친구들이 이 원룸을 깨끗하게 청소해 버린 겁니다.◇ 김현정> 현장 보존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지문, DNA 이런 걸 채취해야 되니까. 그런데 친구들이 청소를 왜 했어요?◆ 손수호> 실종 당일인 6월 6일은 현충일이잖아요. 그래서 그다음 날인 7일 이 씨가 학교에 나오지 않자 그 동기 김 씨가 집에 찾아갔어요. 그러다 보니까 수업이 하루에 한 과목만 있었고 또 종종 결석도 했대요. 그래서 건너편 원룸으로 가서 이렇게 쭉 넘겨 본 겁니다.◇ 김현정> 그 방을 이렇게 멀리서 살펴보니까 뭐가 보였어요?◆ 손수호> 예, 일단 창문이 열려 있었고요. 그랬더니 집에 오지 않았는데라는 답을 한 거죠. 근데 그게 없어진 거죠. 단순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김현정> 잠깐만요. 어디서 찾았냐면.◇ 김현정> 어디서요?◆ 손수호> 며칠 후에 이 씨 아버지가 뒤지다가 길을 다니다가 원룸 앞 도로변에서 발견을 했거든요. 발견된 상판은 흠집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김현정> 그러면 이상하네요. 여기만 들어도 이상하네요.◆ 손수호> 사실 이 고물상에서 합판은 안 받고 철제 다리만 받아주니까 이거 누군가 다리만 이렇게 분리해서 가져간 거 아니냐고 볼 수도 있죠. 그런데 이게 동기 김 씨가 선물한 꽃다발을 벽에 걸어두고 말린 겁니다. 이게 많지 않은 양이잖아요.◇ 김현정> 그러네요.◆ 손수호> 그래서 자취하는 사람이 이 많지 않은 이것만 따로 세탁기를 돌렸다? 뭔가 좀 이상하기도 하고요.◇ 김현정>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그냥 손빨래하거든요. 특히 이게 이제 속옷이고 뭐 이러면은 간단한 수건이고 이러면.◆ 손수호> 그렇죠. 그 이유가 뭔지 이것도 수상한 거죠.◇ 김현정> 그러다 보니까 이제 자연스럽게 이런 유추가 가능하죠. 그런데 이 씨가 실종된 직후에 110kg이 나왔다.◇ 김현정> 소각물이?◆ 손수호> 예, 이게 수의대생이 이 씨를 살해한 다음에 함께 사채를 처리한 거 아니냐. 이런 소문이 돌았거든요.◇ 김현정> 소문인 거죠?◆ 손수호> 소문이죠. 그렇다면 이 김 씨가 범인이라는 증거가 있냐? 이러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거죠.◇ 김현정> 또 이 얘기를 들으니까 떠오르는 다른 사건들이 조금 있네요.◆ 손수호> 여러 건이 있죠.◇ 김현정> 여러 건이 있어요. 아직까지 전혀 진전이 없어요?◆ 손수호> 안타깝지만 그렇습니다. 가출인지 납치인지 또는 살인인지 만약 범죄라면 범인은 누구인지 알 방법이 아직 없어요.◇ 김현정> 안타깝습니다.◆ 손수호> 그리고 미제 사건이요. 대단히 큰 비극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김현정> 안타까운 장기 미제 사건이 이 사건 말고도 참 많습니다. 탐정 손수호, 손수호 변호사 수고하셨습니다.
변사사건 현장에서 사라진 금목걸이…경찰, 현장 출동한 경찰관 조사
현장을 인계받은 경찰은 곧바로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다.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착용하고 있던 시가 1100만원 상당의 20돈 짜리 금목걸이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현장에 최초 출동한 인천 남동경찰서 소속 형사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망자 사진에서는 금목걸이를 착용한 게 확인됐지만, 이후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촬영 사진에서는 목걸이가 보이지 않은 것이다.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내부자 소행을 의심해 서로의 신체를 수색했으나 금목걸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인천경찰청은 현장에 출동했던 형사 2명, 검시 조사관 1명, 과학수사대 직원 2명 등 총 5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최초 출동 형사들은 금목걸이가 사라진 사실을 즉시 보고했음에도,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조사를 받게 되자 내부에서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금목걸이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중립적으로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형사기동대에 조사를 맡겼다"고 말했다.
"경찰, 자유와혁신 사무실 불법 압수수색"…황교안 측, 검찰에 경찰 고발
부정선거 수사를 빌미로 '무대뽀'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압수수색은 자유와혁신이라는 신당에 대한 정치탄압"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부정선거 압수수색을 왜 당사에 와서 하느냐. 서울경찰청 공공수사대장 등 경찰관 20여명 전원을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5명 사상’ 서울 제기동 다세대주택 방화범 검찰 송치
출동하는 소방차. 기사 내용은 사진과 관계 없음.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52분쯤 제기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운명을 바꾼 재실 할매의 가출 [플랫]
재실 할매는 내 고향 반내골보다 더 깊은 산중, 집이라곤 고작 세 채뿐인 마을에 살았다. 읍내 술집 여자와 딴살림을 차렸다는 남편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첩에게 홀린 남편은 생활비도 주지 않는 눈치였다. 재실 할매는 종일 산자락에 엎드려 돌을 골랐고, 틈틈이 온갖 나물을 뜯었다. 아들이 그 모양인데도 상할매는 걸핏하면 며느리인 재실 할매가 만악의 근원이라며 악다구니를 써댔다. 상할매가 무슨 욕을 해도 묵묵히 일만 하던 재실 할매가 어느 날 처음으로 시어른에게 반기를 들었다. 근디 우리집 밥상은 워째 이따구대?” 순간 재실 할매의 눈에서 시퍼런 불꽃이 튀었다, 할매는 눈앞의 작은 돌멩이를 돌담에 있는 힘껏 집어던졌다. 할매는 그 돌을 집어 또 던졌다. 그 무렵, 갑자기 재실 할매가 보이지 않았다. 동네서는 재실 할매가 남자 따라 밤도망을 쳤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재실 할매 자식들은 제 엄마를 닮아 입이 무겁고 성실했다. 재실 할매는 몇달 뒤 남편 손에 끌려 집으로 돌아왔다. 한 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재실 할매는 몇년 뒤 또다시 가출을 감행했다. 한 번은 실패하고 한 번은 성공했다. 어쩌면 할매는 두 번 다 실패했더라도 또다시 길을 나서지 않았을까? 나는… 부끄럽다.
어르신 1순위 놀이용품은 '노래방 기기'
새롭게 비치되는 품목은 1대당 200만원가량인 '보드 게임기' 3대이다.또 최신 '노래방 기기'도 추가 구매한다.
33℃ 넘으면 온열질환자 급증…2018년 이후 최다
서울 도심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적절히 조치하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질병청은 2011년부터 약 500개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해왔다.
시신 금목걸이 감쪽같이 증발…사건 현장 출동 경찰 내사
소방 인계 뒤 최초로 출동한 남동경찰서 소속 형사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A씨 사진엔 금목걸이가 있었으나, 이후 현장을 찾은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촬영 사진엔 목걸이가 없어진 상태였던 것. 경찰이 출동했던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가 사라져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그런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가 사라진 사실이 파악됐다.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 울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투자 본격화 등 기대
울산시는 22일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가 울산경제자유구역으로 고시됐다고 밝혔다. 면적 기준으로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중 7번째에서 5번째로 높아지게 됐다. 산업기능 다변화와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울산시는 평가한다.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1.53㎢) 조성에는 약 1조603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수소·이차전지 관련 연구개발, 전시복합산업(MICE), 서비스업 등을 집중 유치할 예정이다.
강원도·강원TP 이모빌리티 산업육성 정책 지역 기업 성장 견인
나노인텍과 케이에이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강원도 지원사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판로 확대와 신규 투자 유치를 모색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강원도가 2019년부터 이모빌리티 산업육성 사업 연구개발(R&D) 지원 사업과 기반 구축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매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형찬 강원도 전략산업과장은 “강원도가 2019년 부터 추진해 온 연구개발, 비R&D, 스마트공장 지원이 두 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며 "이번 오토살롱 참가도 그 성과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TS 정국도 당했다···380억원 빼돌린 중국 국적 해킹범 태국서 강제송환
연예인·대기업 회장·벤처기업 대표 등 재력가와 사회 유명인사들의 명의와 개인정보를 해킹으로 빼낸 뒤 도용해 거액을 빼돌린 해킹조직 총책이 태국에서 강제송환돼 검거됐다. 피해자 중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등이 포함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태국 등 해외에서 해킹단체를 조직해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등에 침입해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왔다. 피해자 중에는 BTS 정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속사가 피해 인지 직후 지급정지 등의 조처를 하면서 실질적인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경찰관 파면 불복 소송 1심서 패소
배우 이선균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해 파면 처분을 받은 경찰관이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A씨는 2023년 10월 이씨 마약 의혹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자료(수사진행 보고서)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는 방식 등으로 연예 매체 등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유출한 보고서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2023년 10월 18일 작성한 것이다. A씨는 징계에 불복해 소청 심사를 청구했고 기각되자 억울하다며 지난 2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에 대한 징계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원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단독]길고양이 챙기는 '캣맘'들에 불만…흉기 휘두른 남성 체포
길고양이를 돌보는 이른바 '캣맘'들에게 불만을 품고 공원에서 고양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행패를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에 대한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소지하고 돌아다니게 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명 사망·13명 부상' 제기동 다세대주택 방화범 구속 송치
서울북부지법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철도공단, '자전거 뇌물' 의혹에…"절차상 문제, 직원 조치 예정"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자전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공단 측에서 공식 입장문을 내고 "복지 규정에 따른 예산 집행"이라고 반박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도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사장이 공단 예산으로는 살 수 없는 자전거를 사 오라고 지시해 직원들이 협력업체 비용으로 구입해 제공한 것이 맞다면 명백한 뇌물죄"라고 했다
"돌아갈 생각 없다" 박단, 세브란스 전공의 지원
전공의들이 환자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장기간 이어진 의정 갈등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에게 사과했다. . .
법원, 티몬 회생절차 종결…오아시스 경영 체제로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이 회생 절차를 종결했다.
철도노조, ‘청도 열차 사고’ 대책 요구 서울역 농성 돌입···“상례작업 전면 금지하라”
철도노조가 22일 서울역 앞에서 회견을 열고 청도 열차 사고와 관련해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철도노조가 22일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열차 사망사고와 관련해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국토교통부에 부처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노조가 참여하는 ‘(가칭)안전대책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오전 5시부터 서울역 농성에 들어갔다. 노조는 열차 운행 시간에 하는 상례작업 때문에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선로 주변 등 위험지역 아닌 곳을 점검하는 작업도 열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에 하거나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해야 한다고 했다. 열차 운행 시간을 피해 작업을 하려면 야간작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노조는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토부와 코레일, 철도노조가 참여하는 안전대책협의체를 구성하자고 국토부에 제안했다.
BTS 정국도 당했다…380억 가로챈 中해킹범 태국서 강제송환
법무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을 포함한 국내 재력가들의 명의를 도용해 거액을 빼돌린 해킹조직 총책을 태국에서 강제송환해 신병을 확보했다.법무부는 22일 다수의 웹사이트를 해킹해 국내 재력가 등 사회 저명인사들의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서 총 38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해킹 범죄조직의 총책급 범죄인인 중국 국적 A(34)씨를 이날 오전 5시5분께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태국 등 해외에서 해킹 범죄단체를 조직해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에 침입하는 등 다수의 웹사이트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이후 피해자들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이들의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서 무단으로 예금 등 자산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거액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국은 입대 직후인 지난해 1월 증권계좌 명의를 도용당해 84억원 상당의 하이브 주식 총 3만3500주를 탈취당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다만 소속사가 피해 인지 직후 지급정지 등의 조처를 하면서 실질적인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법무부는 서울경찰청·인터폴과 협력해 범죄인의 소재를 추적하던 중 올해 4월 A씨가 태국에 입국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즉시 태국 당국에 A씨에 대한 긴급인도구속 청구를 했다고 밝혔다.긴급인도구속 청구는 정식으로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기 전에 범죄인의 신병을 우선 확보해줄 것을 요청하는 제도다.법무부는 이후 동남아시아 공조 네트워크와 인터폴 등을 통해 태국 당국과 긴밀히 소통한 끝에 2주 만에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또 지난달 태국 현지에 검사·수사관을 파견하는 등 태국 당국과 범죄인 송환 방식, 시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 긴급인도구속 청구 후 4개월 만에 A씨를 최종적으로 한국으로 송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서울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A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와 압수물 분석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원, 티몬 '회생절차 종결' 결정…법정관리 졸업, 오아시스 체제
지난해 7월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지 1년여 만으로 법원은 지난해 9월 10일 티몬에 대한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오아시스를 최종 인수예정자로 결정했지만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에서 가결요건 미충족으로 회생계획안이 부결됐다. 법원은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는 것이 회생담보권자, 회생채권자, 근로자 및 기타 모든 이해관계인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부결된 회생계획안의 내용대로 상거래채권(중소상공인 및 소비자) 회생채권자를 위해 권리보호조항을 정해 강제인가 결정했다"고 했다.
BTS 정국·회장님도 당했다…해킹 총책 강제송환
법무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을 포함한 국내 재력가들의 명의를 도용해 거액을 빼돌린 해킹조직 총책을 태국에서 강제송환해 신병을 확보했다.
문형배 전 헌재소장 대행, 탄핵 후 첫 서울 강연···‘법률가의 길’ 특강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지난4월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결정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해 파면 주문을 낭독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다음 달 서울에서 대학생들을 만난다. 이번 강연은 문 전 대행이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선고한 이후 서울에서 처음 갖는 공개 강연이다.
특검, 해병대 공보실장 불러 '기록 이첩’ 확인…'이종섭 도피' 외교부 실무자 소환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채해병 사건 초동수사 결과가 경북경찰청에 이첩되는 과정에서 해병대 내부 논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당시 해병대 공보실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이 회의 역시 이 전 장관의 도피 과정과 관련된 정황으로 들여다보고 있다.‘수사외압’과 관련해 국방부 검찰단 조사도 계속된다.
'활동 중단' 박미선, 유방암 초기 진단…약물 치료 중
핑계 삼아 너무 보고 싶다. 많은 사람이 기도하고 있다. 외로워 말고 그저 몸만 생각했으면 한다"고 박미선의 쾌유를 빌었다.박미선은 1988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1993년 KBS 공채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단독]최교진 석사논문, 일반인 블로그 글 그대로 베꼈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석사학위논문에서 기사나 블로그 내용을 출처를 밝히지 않고 길게는 3페이지 이상 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베껴 쓴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일선 대학에서 리포트를 작성할 때도 타인이 쓴 내용을 출처 표기 없이 그대로 쓰면 표절로 보는 게 관행이다. 최 후보자는 해당 내용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이 적었는데, 문장으로는 27개였다. 표절률이 46%로 나온 한 문장은 원문과 기호를 다르게 해서일 뿐 내용은 동일했다. 온라인에도 최 후보자의 학력 사항은 공주대까지만 있다. 일부러 숨긴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목원대는 홈페이지에 ‘동문 최 교육감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명을 축하합니다!
올여름 온열질환자 3815명…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아
올해 6월 말부터 찾아온 이른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자 수가 빠르게 늘면서, 여름이 다 가기도 전에 전체 환자 수가 약 3800명까지 늘었다. 특히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부터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2011년부터 전국 500여곳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가동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중 23명이 온열질환 사망자로 추정된다. 올해는 6월 말부터 시작된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7월8일)에 온열질환자가 1000명을 넘었다.
국민의힘 당내경선서 표지판 선거운동…김용호 벌금 확정
해당 조항은 당내경선에서 선거운동을 위해 어깨띠 또는 표지물을 착용하거나 소지하여 내보이는 행위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간판 현수막 설치하거나 명함을 주는 것까지만 가능하다.1심은 김 변호사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은 논리와 경험칙을 위반하지 않았고, 당내경선운동의 위법성 인식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도 없다”며 김 변호사의 상고를 기각했다
'서부지법 난동' 방화 모의 30대 남성 징역 4년6개월
그는 당시 방화를 시도한 이른바 '투블럭남' 심모(19)씨에게서 기름통을 받고 약 15초간 법원 1층 내부에 기름을 뿌린 혐의도 있다. 앞서 손씨는 지난 1월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서부지법에 침입해 폐쇄회로(CC)TV 등 장비를 파손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 1월 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법원에 침입하고 방화를 모의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부지법 난동, 방화 가담자 잇따라 중형...징역 4년 6개월
또 깨진 당직실 창문을 통해 건물 내부로 들어가 수천만원 상당의 CCTV 관제 장비를 파손한 뒤 7층까지 올라가는 등 법원 기능을 마비시킨 혐의도 받는다.손씨는 법원을 빠져나온 이후 이른바 '투블럭남'으로 불리는 심모씨(19)로부터 기름통을 건네받아 법원 창문 안쪽으로 약 15초간 기름을 뿌린 것으로 조사됐다.실제로 심씨는 라이터로 불붙인 종이를 던져 불을 지르려 했으나,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법원은 손씨의 행위가 단순히 기름을 뿌린 것이 아니라 불을 붙이기 위한 사전 준비였으며, 심씨가 라이터로 점화할 것을 충분히 인식한 것으로 판단했다.재판부는 "법원의 심리와 선고는 국민 권리·의무에 직결되는 국가 기능인데, 이를 불법적 폭력으로 저지한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합리적 비판과 불법적 폭력은 구분돼야 하며, 불법적 폭력은 사회 법질서를 교란하는 심각한 위협이다"고 지적했다.다만 방화가 미수에 그친 점, 범행 후 자수해 수사에 협조한 점, 초범으로서 벌금형 외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이날 선고로 지난 1일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심씨에 이어 손씨가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으면서, 법원은 방화 시도에 가담한 피고인들에게 잇따라 중형을 선고했다.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 울산경제자유구역에 포함돼
자족형 신도시로 건설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 클러스터, 국제회의 및 의료시설 배치 외국인 학교 설립 특례 등 통해 울산의 세계 경쟁력 강화 기대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1. 이번에 지정된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 조성에는 약 1조 60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지구는 지난해 9월 25일 산업부 제141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 당시 지정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용지 확보가 보완 사항으로 제시됐었다.
광주은행, 재단법인 남도장터와 금고 약정 체결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은 "지역 대표 유통 플랫폼인 '남도장터'의 금고 업무를 맡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철저한 자금 관리와 함께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 등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상생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은행과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이번 약정을 계기로 단순한 금고 운영을 넘어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홍보 마케팅과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이번 금고 약정은 단순한 자금 관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면서 "광주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 가치 실현과 농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찰직협 “경찰에도 무죄추정의 원칙 적용해야”
전북 전주에서 경찰 내부 징계 과정이 법원의 무죄 판결과 배치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조직 신뢰와 개인 권리가 동시에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기소된 경찰 직무배제는 유지하되 1심 판결 이후 징계 결정 △징계 예규에 1심 선고 후 징계 결정 명문화 △무죄 선고 시 즉시 복직 및 명예회복 절차 마련 등을 요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헌법이 보장한 무죄 추정 원칙은 징계 절차에서도 준수돼야 한다.
순천시, 디오리진 본사 유치...원도심 콘텐츠 클러스터 본격 추진
노관규 순천시장은 "디오리진 본사 이전은 순천이 문화 콘텐츠 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순천은 더 이상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도시 자체가 하나의 문화 캐릭터가 되는 도시로,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콘텐츠 생태계를 확실히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디오리진 정재식 대표, 조민수 감독(영화 설국열차·괴물 콘셉트 아티스트), 밀리언볼트 맹주공 대표 및 감독(라바 창작자), 콘텐츠 IP전문가 박관우 대표(영화 승리호 CG 제작) 등이 함께해 순천 원도심 콘텐츠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순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오리진이 보유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활용해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범은 33세 장형준…검찰, 구속기소
검찰은 이 사건이 신상정보 공개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22일부터 30일간 지검 홈페이지에 장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한다.장씨는 지난달 28일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해당 병원 직원인 A(20대·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당시 사건을 목격한 주변 시민들의 제지와 신속한 응급조치로 A씨는 목숨을 구했다.검찰은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사건관리회의’를 열고 병원비와 생계비, 주거 이전비 등 경제적 지원은 물론 중상해 구조금,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심리치료, 피해자 보호조치 등을 논의하고 피해 회복을 적극 돕기로 했다.
아파트 이웃 전동휠체어에 불 지른 50대 여성 긴급체포
A씨는 지난 21일 오전 8시4분께 통영시 광도면 한 아파트 2층 복도에 주차된 이웃의 전동휠체어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아파트 단지 내 공터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22일 A(50대·여)씨를 방화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술판 의혹 명예훼손”…박상용-이성윤 손배소 시작
다만 해당 발언이 허위인지를 인식했는지 여부는 다음 기일에 밝히기로 했다. 이에 재판부는 관련해 사실조회를 하겠다고 했다. 이후 이 의원 등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한·아세안센터, 전북자치도 및 전주시와 아세안 지역 간 교류 증진 MOU
이번 협약은 아세안 지역과 전북자치도 및 전주시 지역 간 인적·문화 교류가 다방면에서 확대되는 시점에 체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산지검, '스토킹 살인미수' 피의자 신상 공개…33세 장형준
교제했던 여성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장형준 씨(33세)의 신상이 공개됐다.울산지검은 22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청렴도 향상 정책 적극 추진
'학교운동부' 운영의 공정성 확보에도 나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렴 공감 소통의 날'을 21개교에서 운영한다.
괴산으로 유학 간다…괴산군, 농촌 유학사업 ‘아이유학 프로젝트’
충북 괴산군이 진행하는 농촌 유학사업인 ‘아이유학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다음 달부터 3개월간 농촌 유학사업인 ‘아이유학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유학 프로젝트는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이 괴산의 협력학교에 다니며 정규수업과 농촌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진해경자청, 동방물류센터 방문...물류산업 상생발전 방안 논의
이후 두동지구, 미음지구, 웅동지구로 사업장을 확장해왔다.특히 2023년 4만㎡ 규모로 웅동지구에 개장한 물류센터는 첨단 복합물류 인프라 기반으로 해운·항공·육상 연계 서비스 제공으로 물류 클러스터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와 함께 모회사인 동방은 최근 BNOT(Busan Newport One stop Terminal)에 대우, BS 한양, IBK자산운용과 함께 부산항 신항 남컨의 피더, 잡화부두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BNOT는 남컨 서측부지 36만㎡에 약 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동방물류센터 이경민 대표는 "고객사의 다양한 품목에 대해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화물에 대한 안전과 각종 사고 상황에 대비한 모니터링과 24시간 상주인력 및 무인경비망을 운영하며 현장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이 업체는 지난해 기준 연 매출 199억원, 임직원 16명, 그룹 전체로는 830여명으로, 이 중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현장 직원도 150명 이상 근무하고 있다.이번 방문에서 경자청과 동방물류센터는 물류사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향후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어 커피 원두 등 식품물류 특화 모델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일본 최대 거피산업 박람회 참가 지원, 동방그룹의 신항 내 추가 투자 계획에 관한 업무 협의 등이 함께 논의됐다.나아가 동방물류센터는 커피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보관을 넘어 로스팅, 완제품 생산까지 연계하는‘커피물류 부가가치 모델’도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박성호 청장은 “동방물류센터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초창기부터 함께 성장한 전략적 파트너로, 항만배후단지의 물류산업 경쟁력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걸음마 단계에 있는 고부가 복합물류 분야에서 선도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좋은 기억만 가져가”…열차사고 외동아들 영정에 엎드려 통곡한 어머니
칠곡군 왜관에서 부검을 받은 이 씨는 오전 11시27분쯤 대남병원에 도착했다.발인에는 이 씨의 가족과 친구, 그가 생전에 다녔던 회사 간부가 자리했다.‘상을 치르는 유족에게 합의를 너무 재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회사 간부는 “서울에서 처리하고 있어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이 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52분쯤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의 경부선 철도 인근에서 수해지역 비탈면 옹벽 구조물의 안전 점검을 위해 선로를 따라 이동하다 뒤에서 달려온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경찰과 노동 당국 등은 합동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울산 스토킹 살인 미수 피의자 33세 장형준 신상 공개
울산지검은 이별을 통보한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려 한 장형준(33)을 22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하면서 장씨의 신상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이별 통보를 한 피해자를 상대로 감금, 폭행, 스토킹 범행을 저질러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는데도 또 찾아가 범행했다. 울산지검은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신상정보 공개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 앞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열고 공개를 의결했다.
해병특검, 채상병 '기록 회수' 군 검찰·해병대 관계자 소환 조사
정 특검보는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으로 보낸 채상병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다시 가져오게 된 상황과 이후 박 대령을 항명 혐의 등으로 수사한 경위 등이 핵심 조사 대상"이라고 밝혔다.7차 조사를 받는 김 전 단장은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채상병 사건을 이첩하자 압수수색영장 없이 이를 무단으로 회수하고, 박정훈 대령에 대한 고강도 수사를 지휘한 혐의를 받는다.김 전 부장은 염보현 군검사가 박 대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당시 영장 작성 및 검토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앞서 몇 차례 특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순직해병 특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한 '범인 도피 의혹'에 대해 외교부와 법무부 실무자도 불러 조사 중이다.이기흠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장, 이용진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 유럽경제외교과장, 강수연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 심의관 등이 조사 대상이다.정 특검보는 "이 전 장관 출국금지 해제와 관련된 경위에 대해 외교부 실무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며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 해제 경위에 대해서 이기흠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특검팀은 오는 24일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에 대한 4차 조사를 진행한다.25일에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과 최진규 전 해병대 포11대대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
'전과 17범' 대선 후보 송진호, 사기 혐의 구속…전과 18범 되나
송진호 무소속 대선 후보가 지난 5월 27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전북 공약 발표 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1대 대통령 선거에 기호 8번으로 무소속 출마하며 송진호 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징역형을 선고받은 적도 8차례에 달한다. 역대 대선 후보 중 최다 전과 기록이다.한편 송씨는 지난 대선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TV토론에서 무소속 황교안 후보와 부정선거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 적이 있다.
채상병 특검, ‘방산공관장 회의’ 외교부 관계자 조사···‘이종섭 귀국용’ 논란 추궁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논란’을 수사하고 있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2일 외교부 실무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의 대사 임명 과정 수사에 주력해왔던 특검팀은 지난해 3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 개최 과정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 이 회의는 지난해 ‘이 전 장관 귀국’ 명분을 만들기 위해 급조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전날 법무부 관계자들을 불러 이 전 장관 출국금지 해제 심사 과정을 추궁했다. 특검팀은 방산공관장 회의가 이 전 장관의 귀국용 명분을 쌓기 위해 급조됐다고 본다. 특검팀은 최근 압수물 분석 및 외...
"1초도 아까운데"…증권사 앱 사용자 30% "오류·접속 장애 겪은 적 있어"
국내 증권사 주식거래 앱을 사용하는 투자자 10명 중 3명이 시스템 오류나 접속 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52.2%보다 6.8%p 높아진 수치다.거래 타이밍이 중요한 주식거래의 특성상 앱의 안정성과 신뢰성 문제가 주요 불만 원인이 됐다. 이는 4년 전 조사 때의 3.59점보다 0.04점 하락한 것이다.이 중 ‘KB증권(M-able)’이 3.63점으로 가장 높았다.
‘서부지법 방화 모의’ 남성, 징역 4년6개월 선고···가담자 중 두번째 중형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난 1월19일 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부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지난 1월19일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 때 방화 시도에 가담한 손모씨(36)가 1심에서 징역 4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방화 모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른바 ‘투블럭남’ 심모씨(19)에 이어 두 번째로 무거운 형량이다. 이후 심씨가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안으로 던졌으나 불이 옮겨붙지 않아 방화는 미수에 그쳤다. 심씨는 지난 1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덜미"...가상화폐 다중피해사기 수배범 검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77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 다중피해 사기를 저지르고 해외로 잠적했던 수배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누군가와 통화하는 시늉까지 하며 시간을 끌기도 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가상화폐 다중피해사기를 벌여 1300여 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177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발 '바디패커' 밀수 조직 검거… 필로폰·케타민 6kg 국내 반입 막아
태국에서 필로폰과 케타민 등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한 마약사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과정에서 압수된 마약만 필로폰과 케타민 2.4kg에 달했다.경찰에 따르면 밀반입책 5명은 마약을 몸에 부착해 들여오는 이른바 ‘바디패커’ 수법을 동원했다. 이들은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3kg, 케타민 3kg을 국내에 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반입된 마약을 텔레그램 등으로 판매한 유통책 5명도 함께 검거됐다.
에이즈 숨기고 수차례 청소년 성 매수한 50대 男, '징역 7년'
재판부는 "범행은 인정하고 있으나 다수의 피해자의 성을 사거나 유인했고 피해자 대다수가 아동·청소년인 점 등을 보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자신의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고 예방 행위 없이 감염 전파·매개 행위를 했고 과거 4차례 동종 범죄 처벌 전력도 있다"고 판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차례 성 매수를 한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앞서 A씨는 지난 2019년 아동·청소년 성범죄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는 등 4차례의 동종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서 중3 남학생이 50대 여교사 밀쳐 전치 12주 상해
22일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쯤 창원시 성산구의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A군이 여교사 B씨를 강하게 밀쳤다.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남학생이 50대 여교사를 밀쳐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혔다. 점심시간에 3학년생이 1학년 교실에 있는 것을 본 B씨가 "무슨 일로 왔느냐"고 묻자 A군은 아무런 대꾸 없이 밀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서 연구소서 리튬전지 폐기물 정리 중 화재…1명 경상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이 불로 연구 재가 일부 소실돼 약 49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박미선, 유방암 투병 보도에 "개인 의료 정보"
22일 박미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짤막한 입장을 냈다. 올해 초 소속사는 "건강상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으며, 심각한 투병 중은 아니다"라며 "어느 정도 회복 후 복귀를 계획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개그우먼 박미선 측이 유방암 진단 보도에 "개인 의료 정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피의자는 33세 장형준···신상공개 결정
교제했던 여성을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장형준씨(33)의 신상이 공개됐다. 울산지검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인 오피스텔 살해범, 30시간 만에 검거
정진욱
발달장애인 취업 지원…전북도, 일자리 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도청에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사)창혜복지재단, ㈜한남상사와 발달장애인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을 돕기 위한 것이다.
현직 검사 '특활비 술판' 의혹 제기 이성윤 의원 등 재판 시작
이후 서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해당 의혹의 당사자가 박 부부장검사라고 주장했다.박 부부장검사는 당시 검찰 내부망에 반박 글을 올린 뒤 "조직적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상당한 정신적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 의원과 서 의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이날 박 부부장검사 측은 최 전 의원과 조국혁신당 강 대변인에 대해서도 "유튜브에 채널에 출연해 박 검사 사진을 공개하고, '울산지검 분변 사건'의 당사자라고 이야기했다"며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도피 목적으로 유학을 떠났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민주당은 지난해 7월 박 부부장검사와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엄희준 부천지청장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당시 민주당은 박 부부장검사에 대한 탄핵 소추 사유로 "2019년 1월 8일 울산지검 청사 내 간부 식당에서 술을 마신 후 청사 민원인 대기실 바닥에 대변을 보는 등 행위로 공용물을 손상했다"고 적시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7주 연속 증가 "감염 예방 수칙 지켜야"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최근 7주 연속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이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특히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과 모임 자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여전히 입원 위험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다소 완화됐다. 다만 하수 감시에서는 바이러스 농도가 26주차부터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청은 33주차 입원환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점을 고려할 때, 8월 중으로 유행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자유총연맹부산시지부 여성협의회 '우리 삶의 쉼표가 있는 날' 문화행사
신희선 회장과 16개 구·군지회여성회장 등 여성리더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문화활동은 영화 관람, 참봉사 이야기의 장 등으로 펼쳐졌다. 한국자유총연맹부산광역시지부 시여성협의회는 부산 16개 구·군 지회 여성회 회장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부산광역시지부의 핵심 조직으로서 올해 상반기 어머니 포순이 활동, 공동체 행복 지킴이 활동, 6.
전북도, 호우피해 복구 24억원 투입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했다고 22일 알렸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추석 이전에 지급하여 빠르게 일상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가을철 태풍에 대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피해 시설은 신속히 복구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24억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확정했다.
'李대통령 커피원가 120원 발언 비판' 김용태 불송치
경찰은 국민의힘 고발 사건에 대해서도 같은 사유로 불송치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신현보
발달장애인 작가 정은혜가 만든 ‘가족’ [플랫]
다운증후군을 가진 정 작가는 화가이자 배우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 사람들은 웃고 울었지만, 한국 사회에서 장애인 부부의 자립과 사회적 지원, 가족 돌봄 문제까지 되돌아보게 했다. 정 작가와의 인터뷰에는 그의 어머니인 장차현실 작가와 아버지 서동일 다큐멘터리 감독, 그리고 남편 조씨도 함께했다. 인터뷰 내내 정 작가는 유쾌했다. 그는 고백한다. “앞으로 뭐 하고 싶어요” 물었더니 “꿈을 다 이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들이 자신처럼) 일하면서 돈도 벌고, 연애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정: “훌륭한 엄마지, 스물여섯 살 때부터 장애인을 키운 엄마로 EBS 방송에도 나왔었고.” 미대 출신 만화가인 장차 작가는 스물여섯에 은혜씨를 낳았다. 남편과는 정 작가가 여섯 살 무렵 이혼했다. 장차: “아이 키우면서 만화 마감하고 그러느라 정신없이 살았어요. 그러다가 눈이 맞았어요.” 정: “엄마가 꼬신 거예요. 은백이 낳고 엄마가 힘들었어요.” 그때부터 정 작가는 ‘오빠’라고 부르던 서 감독을 “이제 다 컸으니 아빠해도 돼”라며 ‘아빠’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행복한 날들이 계속될 줄 알았지만, 20대가 된 정 작가의 세상이 캄캄해졌다. 정 작가는 책 <은혜씨의 포옹>에서 이때의 절망을 ‘동굴’이라고 표현했다. 장차 작가는 당시 생계를 위해 화실을 운영했는데, 정 작가에게 하루는 잡지 속 여자 향수 모델을 그려보게 했다. 사람 얼굴을 이렇게 잘 그리네…” 정 작가는 12년 전 그날을 날짜까지 정확히 기억했다. 그렇게 그는 세상과 다시 연결됐다. 장차: “부스 이름을 뭘로 할까 하고 있는데, 마침 중학교 윤리 선생님인 조카가 집에 놀러 왔어요. ‘요즘 애들이 많이 쓰는 말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니 얼굴’ 그러더라고요. 아이들이 쓰는 ‘니 얼굴’은 이런 거예요. 반말처럼 들리는 ‘니 얼굴’이란 세 글자가 그런 것들을 깨버리는 통쾌함이 있었어요. 그래서 니 얼굴로 정했어요.” 장차: “첫 손님이 5000원 주고 그림을 가져가는데, 그 손님 뒷덜미를 잡고 싶었어요. 프린트하면 원본처럼 나오니까 전시도 할 수 있었죠. 5000장 정도 있어요. 덕분에 ‘딸카’(딸 카드) 쓰는 엄마가 됐죠.” 정: “그림 그릴 때 가장 행복해요. 그림을 그리면 그 사람들이 저를 기억해주고 생각하니까요.” 정 작가는 현재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정 작가의 부모가 다른 장애인 부모들과 함께 ‘장애가 있다=불쌍하다’는 등식 대신 일자리라는 다른 해법을 찾은 덕이다. 정: “야채나 채소를 주로 그려요. 오빠 그림 요즘 많이 좋아졌어요. 동료들과 같이 그림 그리고 돈도 벌어요.” 장차: “지금 말한 이모님은 장애인 활동지원사예요. 어떻게 찍게 되셨어요 장차: “어느 날 은백이가 누나한테 질문 하나를 툭 던졌어요. 정: “제가 정씨잖아요. 그냥 오빠랑 팔팔하게 살고 싶어요.” 장차: “그래도 널 낳아줬는데, 그런 마음을 가지면 네가 힘들어. 아빠도 어쩔 수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어. 정: “아기 안 가지기로 했어요. 정 작가는 그 마음을 이런 글로 남겼다. 장차: “각각 개인의 활동지원사들을 쓰는데 시간이 정해져 있는 데다 야간은 지원이 안 되어요. 활동 지원 선생님이 아침에 오셔서 출근시켜주거든요. 자립 지원이라는 게 있어요. 예를 들어서 코디네이터 한 사람이 장애인 4명의 한 달간 삶을 코디해 주는 거예요. 장차: “은혜가 스무 살 됐을 때 힘들어하고, 그런 은혜를 보면서 저도 몸이 아프면서 뇌졸중이 왔어요. 정: “꿈을 다 이루었기 때문에 저는 없어요. (장애인들이) 일하면서 돈도 벌고 좋은 사람 만나 연애도 할 수 있게 해 주시면 좋겠어요.” 장차: “일하면 월급을 받잖아요. 그런 예산의 100분의 1만 장애인 일자리 예산으로 쓰면 30명의 삶을 바꿀 수 있어요.
‘동일노동·동일임금’ 법으로 못박고 특고·플랫폼 노동자에도 산안법 적용[새정부 경제성장전략]
이재명 정부가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완화하기 위해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 원칙을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에게도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작업중지권과 야간노동 규율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대·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등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완화하고 산재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임금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직무 중심으로 임금 체계를 개선하도록 지원하고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 원칙을 법제화할 계획이다. 근로소득 증대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일몰 기한을 2028년으로 연장해 중소·중견기업 노동자 임금 상승을 지원한다. 도산 사업장 체불 임금 대지급 범위도 현행 최종 3개월 임금보다 확대한다. 정부는 산재 근절을 위해 특고·플랫폼 노동자에게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33세 장형준 신상정보 공개
경찰에 따르면 장형준은 7월 초 피해 여성이 “헤어지자”며 이별을 통보하자 스토킹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별 통보 뒤 장형준은 피해 여성에게 엿새 동안 전화 168통, 문자메시지 400여 통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별 통보 뒤 장형준은 피해 여성에게 엿새 동안 전화 168통, 문자메시지 400여 통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이후 장형준은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음에도 여성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SPC삼립 사망사고, 김범수 대표 소환
정진욱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서포터즈 모집
전북특별자치도는 국민과 함께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전주 올림픽 유치 홍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모집 기간은 8월22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전주올림픽 유치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 왜 세계유산인가? 특별전이 알려준다
이번 전시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나누고,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전시 내용은 △세계유산 등재, 영광의 순간 △탁월한 보편적 가치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등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나온 오랜 여정과 암각화를 향한 각계각층 여러분의 깊은 애정에 경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특별전이다"라며 "박물관에 오셔서 관람도 하시고 반구천 일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부, 법정정년 65세로…‘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 원칙 법제화
28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을 찾은 어르신들이 채용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노동계는 법정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주장하는 반면, 경영계는 획일적인 법적 정년연장 대신 ‘재고용’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정부는 이 중 노동계안을 택했다. 다만 일시에 적용 시 부작용이 커질 수 있어, 단계적으로 정년을 연장하고 고령자 통합장려금 등 기업 지원을 통해 원활한 현장 안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도 인상된다.눈치보지 않고 육아지원제도를 쓸 수 있도록 사업주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알펜시아 입찰방해' 의혹 최문순, 첫 재판서 "공소사실 불분명" 주장
KH그룹의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측이 1심 첫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이 불분명하다고 비판했다. 4번이나 유찰된 알펜시아는 2021년 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에 7115억 원에 매각됐다.당시 최종 입찰에 참여한 KH강원개발과 KH리츠(현 KH농어촌산업) 2곳이 모두 KH그룹 산하로 밝혀지면서 입찰 담합 의혹이 불거졌다.
"억울하다" 배우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한 경찰관, 파면 불복 소송서 패소
파면은 경찰 공무원의 징계 중 해임·강등·정직 등과 함께 중징계에 포함된다.A 전 경위는 징계에 불복해 소청 심사를 청구, 기각되자 “억울하다”며 지난 2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변협, 25일 변호사대회 개최...손용근 변호사 ‘한국법률문화상’ 수상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소송구조와 국선변호인 제도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오후 심포지엄은 두 세션으로 나뉘어 ‘민사소송법상 증거개시제도 도입 필요성’, ‘소송비용에 산입되는 변호사 보수의 현실화’를 각각 다룬다. 특히 증거개시제도 세션에서는 김형두 헌법재판관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이날 개회식에서는 제56회 한국법률문화상, 변협 우수언론인상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손용근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가 '한국법률문화상’을 수상한다.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 후 첫 소환조사 불출석..."건강상 이유"
법원은 전씨에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전씨는 지난 2022년 통일교 측 선물으로부터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 김건희 여사 선물용과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후 김 여사에게 전달해줬다는 의혹과 정치권 유력 인사에게 인사 청탁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 2023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 권성동 의원의 당선을 위해 통일교 신자들을 국민의힘에 대거 입당시켰다는 의혹과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특정 인물의 공천을 청탁한 의혹 등도 있다.당시 전씨에게 물건과 청탁을 전달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청탁 내용으로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 YTN 인수 △UN(국제연합)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거론된다.현재까지 전씨는 윤 전 본부장이 전달한 샤넬백 등에 대해 "잃어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다.전씨는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유경옥 전 행정관에게 지시해 샤넬백을 신발 1개와 가방 3개로 교환하라고 지시했는데, 이 과정에서 잃어버렸다는 설명이다.
또 반복된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사망에 노조 “사람 잡는 심야 노동에 근본 대책을”
지난 20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용인신선센터에서 50대 일용직 노동자 A씨가 작업 도중 쓰러져 숨진 데 대해 노조가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지회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일부터 용인신선센터 냉동창고에서 상품 분류를 했다.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일하는 야간 근무를 주로 했다. 특히 8월에는 2주 동안 주 3회씩 야간 근무를 했다. 지난 20일에도 야간조로 일하다 오후 9시9분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10시59분쯤 사망했다. 용인신선센터에서 출고 업무를 담당하는 다른 일용직 노동자가 노동환경을 증언하기도 했다.
“증거 인멸 의심” “검찰 해체해야”···‘관봉권 띠지 분실’에 민주당 잇단 공세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지난 2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으로 이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집에서 확보한 주요 증거품인 관봉권 띠지를 분실한 것을 두고 “증거 인멸이 의심된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전 최고위원은 “(이 관봉권은) 뇌물 아니면 특활비이고, 특활비는 대통령실에서 나온 게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적극적으로 은폐하려고 했었던 게 아닌가”라며 “이런 검찰이 계속 수사를 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익산시, 노인인력개발교육원 건립 추진
전북 익산시가 통합형 노인인력개발교육원 건립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익산시는 22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관련 면담을 진행했다.정헌율 익산시장이 출장길에 올라 노인인력개발교육원 건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경찰, 무궁화 열차 사고 2차 현장 수색…신호·블랙박스·교신 기록 분석
19일 오전 10시52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경부선 철로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작업자 7명을 치어 2명이 숨지고 5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단독]한남동·남태령 집회 사찰 尹 행정관들…특수공무집행 방해죄 가능성[이정주의 질문하는기자]
22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용산 행정관들은 지난 1월 한남동 집회 외에도 이른바 '남태령 집회'로 불리는 지난 3월 전국농민회총연맹의 트랙터 행진 시위 현장에도 방문했다. 황진환 보수 유튜버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가 지난 1월 윤석열 체포저지 집회 당시 배후에 용산 행정관들이 있었다고 폭로한 가운데 이들 행정관들 중 일부가 지난 3월 남태령 시위 현장에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사자들은 집회‧시위 동향 파악 등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고유 업무 차원에서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현장에서 보수 유튜버 등과 접촉해 집회‧시위를 독려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특수공무집행방해죄' 교사 내지 방조범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주시, 학습격차 해소 교육복지 강화
전북 전주시는 학습 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사회보장기금을 활용한 ‘기초학력 학습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정의 중학생 2~3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주시, 특별재난지역 농가 농기계 임대료 감면...12월 말까지 4개월간
나주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의 신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대책이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피해 농가의 영농 정상화를 앞당기고 지역 농업 생산성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피해 농업인들의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라며 "농업인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지역 농업이 안정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좋아하는 가수 보려고 왔는데"…中여성 묵는 객실에 침입한 숙박업소 주인
매우 큰 공포를 느꼈고 가까스로 저항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속보]김건희 특검, '김건희 계좌관리인' 이종호 구속기소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이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류영주
"커피 원가 120원" 李대통령 비판 김용태 의원...경찰 불송치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수사를 받아온 김 의원에 대해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불송치 처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 의원이 고발된 직후 이 대통령을 무고와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맞고발했으나 이 사건 역시 같은 사유로 불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발언을 비판했다가 고발당한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졌다.
치매 아내 둔기로 공격한 70대 남성…法, 구속영장 기각
B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그는 경찰에 남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원 참사’ 피해 상인 지원 시작…“피해 온전히 구제”
핼러윈데이인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이태원 참사 골목에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태원참사 피해상인, 지원 설명회 열려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와 '이태원참사 피해구제 심의위원회'가 이태원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진상규명 조사 신청 방법과 절차, 피해자 인정 신청 방법 등이 안내됐다. 설명회 이후에는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받았다.
코로나19 입원환자 7주째 증가…"예방수칙 준수해야"
임승관 질병청장은 "지난해와 같은 큰 유행은 없이, 이번 여름철을 보내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실천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221곳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입원환자는 33주차(8월 10~16일) 기준 302명으로, 26주차(6월 22~28일) 63명에서 꾸준히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7주 연속 증가하며 방역 당국이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세무조사 무마' 윤우진 전 세무서장 2심도 실형…법정구속은 면해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우진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건강상의 이유로 1심과 마찬가지로 법정구속은 피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김용중·김지선·소병진 부장판사)는 22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서장에게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3219만원을 선고했다.
2030년까지 퇴직연금 단계적 의무화·아동수당 매년 1세씩 확대[새정부 경제성장전략]
정부가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2030년에는 5인 미만 사업장까지 퇴직연금이 확대되도록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만 8세 미만에게 지급되는 아동수당 대상도 2030년까지 매년 1세씩 확대한다. 현재는 사업자가 퇴직금과 퇴직연금 중 지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부부 기초연금 삭감 제도와 국민연금 감액 규정도 손본다. 현재 만 8세 미만에 매월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은 2030년까지 매년 1세씩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6~2030년까지 국비 13조3355억원을 투입한다.
부산서 버스기사 폭행한 50대 체포…“소란 제지하자 얼굴 때려”
22일 경찰에 따르면 A 씨(50대)는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영도구청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 안에서 소란을 피웠다. 이에 버스 기사 B 씨(30대)가 영도구 동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 버스를 정차한 뒤 A 씨와 함께 하차해 그의 소란행위를 제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폭행 등 행위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25일 100회 임시회…추경·조례안 등 93건 심의
세종시의회는 25일 제100회 임시회를 열고 15일간 의사일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통영 욕지도 해상서 다이버 3명 조류에 휩쓸렸다 모두 구조
통영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헬기 등을 동원해 다이버 입수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다. 22일 오전 10시 47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다이버들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후 수색 12분 만에 입수 지점에서 북동쪽 1.
'경선 여론조사 결과 왜곡 공표' 정봉주 前의원, 2심도 벌금
지난해 22대 총선 당시 당내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왜곡한 뒤 유튜브를 통해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샴푸 10세트 14개월에 다 써?…'또간집', 사용기한 논란 사과
그러나 판매 상품 사용기한이 14개월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2023년 10월 제조된 제품으로, 사용기한이 14개월 남짓 남았던 것이다.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신뢰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검수해 믿고 구매하실 수 있는 제품만 소개하겠다"고 약속하며 거듭 사과했다.김수영
'서부지법 폭동' 당시 방화 모의 30대 남성…징역 4년6개월
손씨는 지난 1월 19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법원 1층 창문 앞에서 이른바 '투블럭남' 심모(19)씨로부터 기름통을 받고 1층 내부에 15초간 기름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가담해 법원 방화를 모의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4년 6개월이 선고됐다. 심씨는 지난 1일 1심에서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중 가장 높은 형량인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배출권거래제 강화·탄소크레딧 추진···‘정의로운 전환’도[새정부 경제성장전략]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부가 올 하반기 시장 원리를 활용한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정부는 22일 관계 부처 장관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를 이를 앞두고 엄격한 배출허용총량을 설정하고 유상할당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4차 계획기간(2026~2030년) 할당계획은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서 버스기사 폭행한 50대 취객 입건
부산 영도경찰서는 시내버스 운전사를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한라산 정상 데크 밑 19년간 탐방객 버린 쓰레기 한가득
제주 한라산 정상부의 데크를 뜯어내자 그 아래서 탐방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무더기로 나왔다. 22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전날부터 한라산 정상 백록담 동능에 설치돼있는 데크 정비를 위해 나무 데크를 철거하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쓰레기가 다량 발견됐다. 관리소는 데크를 걷어냄과 동시에 발견되는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있다.
‘알펜시아 입찰 담합’ 혐의 최문순 전 지사, 첫 재판서 “공소사실 불분명”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관련 1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KH그룹의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입찰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문순 전 강원지사가 첫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이 불분명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22일 입찰방해 및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전 지사와 강원개발공사 파견 강원도청 공무원 신모씨 등의 첫 공판을 열었다. KH그룹 부사장 김모씨도 입찰방해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최 전 지사 측은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세 사람의 공모 관계가 형법상 위계·위력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모했다는 부분이 공소사실로 특정되려면 검찰이 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술 취한 50대, 소란행위 말리던 시내버스 기사 폭행···현행범 체포
경찰조사결과 A씨가 소란을 비우자 B씨가 버스정류장에 차를 세운 뒤 A씨와 함께 버스에 내렸다. 이어 소란행위를 제지하자 A씨가 B씨의 얼굴을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청도 열차사고 사망자 2명 ‘다발성 손상’으로 숨져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들이 사고가 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 해수욕장 폐장해도 보름간 안전요원 70명 배치
올해 시는 해수욕장과 연안해역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문 자격을 갖춘 민간 안전요원 243명을 채용·배치했다.
강남 세곡동 화훼단지서 화재…소방 대응 1단계 발령
강남 세곡동 화훼단지서 화재 영상 닫기 강남 세곡동 화훼단지서 화재 [독자 제공.
박미선, 유방암 투병 보도에…소속사 “건강상 이유로 휴식 중”
코미디언 박미선의 유방암 투병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는 “개인 의료 정보라 정확한 확인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에 들어갔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제주도-금융노조, 주 4.5일제 확산 통한 관광 활성화 맞손
제주도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주 4.5일제 확산을 통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용산역사박물관, 어린이 주말 프로그램 '숨바꼭질 용산' 운영
용산구는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주말 프로그램 '숨바꼭질, 용산'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멈춰달라 애원하는데 또래 뺨 계속 때린 '촉법' 중학생 송치
부추긴 고교생은 폭행 방조로 송치…영상 게시자는 못 찾아 폭행을 멈춰달라는 애원에도 또래의 뺨을 계속해서 때린 중학생과 범행을 부추긴 고등학생이 각각 가정법원과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또 폭행 방조 혐의로 고등학생인 B군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B군은 당시 현장에서 A양의 범행을 적극적으로 부추기는 등 폭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폭행 장면을 촬영한 고등학생은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은 지난 5월 2일 "학교폭력 영상이 SNS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은 뒤 A양과 폭행 방조범, 영상 촬영자·유포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였다.
한라산 정상 나무데크 뜯자 19년 묵은 쓰레기 무더기 발견
쓰레기 종류도 페트병, 과자 봉지, 비닐, 핫팩 등 다양했다.현재 관리소는 데크를 걷어내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있다. 관리소는 탐방객들에게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가도록 당부하고 있지만 데크 틈 사이로 쓰레기를 버리는 등 일부 탐방객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수년간 쓰레기가 쌓인 것이다.한라산 정상부 쓰레기 문제는 이미 심각성이 알려져 있다.
통영 욕지도서 입수한 60대 다이버 3명 표류…전원 구조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수중레저활동을 위해 다이버 6명이 입수했고 이 중 3명이 출수 지점이 아닌 섬과 갯바위 사이로 나오면서 발견되지 못한 채 강한 조류로 인해 표류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동한 해경은 수색 12분 만에 입수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1. 5㎞ 떨어진 해상에서 다이버들을 발견해 구조했다.
[속보]서울 강남 세곡동 화훼단지 화재···소방 대응 1단계 발령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직후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재산 피해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내가 무서워?” 출소 1년도 안 됐는데 또…경찰도 때린 20대
또 재판부로부터 공무집행방해죄로 3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이외 여러 폭력 범죄 전력이 있는데도, 이 사건을 벌였다는 지적을 받았다.
“통행에 방해되잖아” 시민 흉기로 찌른 50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A 씨는 전날 오후 11시 15분께 정읍시 시기동의 정주교 아래 천변에서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B 씨(30대)의 가슴 등의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B 씨 지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남도, 수도권 체납징수 광역기동반 6년 만에 운영
경남도가 22일부터 코로나19 시기에 중단한 수도권 체납징수를 재개했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2025년 수도권 체납징수 광역기동반(이하 광역기동반)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정숙 여사 무혐의 결론낸 경찰 "관봉권이 특활비라 단정 못해"
22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김 여사에 대한 무혐의 수사 결과 통지서에서 이 같은 불송치 이유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 여사의 옷값 결제 당시 관봉권 사용은 확인했다. 한국은행이 돈을 출고할 때 띠지로 돈을 묶은 형태를 통상 '관봉'이라고 부른다. 경찰은 "청와대 제2부속실 관계자가 다수의 의상 등 제작·판매업체에서 김 여사의 의상 대금을 현금 등으로 결제했고, 그중 일부를 관봉권 형태의 5만원권으로 결제한 사실은 인정된다"고 적시했다.
'텀블러 할인' 해주는 제주 카페 등에 할인액 지원
각 매장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할인 금액만큼을 지원하며, 할인액이 500원 이상인 경우에도 500원을 지원한다.
시신 ‘20돈 금목걸이’ 감쪽같이 사라졌다…수사관계자 5명 조사
22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경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돈 자랑한 유흥업소 단골에 강도질…업주·직원 실형
돈 자랑하는 단골을 흉기로 협박해 4천700여만원을 빼앗은 유흥주점 업주와 직원이 1심에서 실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또 특수강도미수방조 혐의로 직원 B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유흥주점을 찾은 피해자 C씨와 그의 아버지를 협박해 4천7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C씨가 평소 술값으로 많은 돈을 소비하면서 "주식 투자로 많은 돈을 벌었다"고 얘기하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전남 올가을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 예상
광주·전남 올가을 날씨는 평년보다 덥고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의철 KBS 전 사장, “공영방송 장악한 인사들 책임 물어야 할 시간, 이사진 사퇴해야”
최근 해임 취소가 최종 확정된 김의철 전 KBS 사장이 “공영방송 장악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며 이사진 사퇴를 촉구했다. 김 전 사장은 22일 ‘이제는 책임을 물어야 할 시간입니다’라는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사장은 2023년 9월 해임됐다. KBS 이사회는 방만 경영과 불공정 편파 방송 등을 이유로 김 사장을 해임 제청했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재가했다. 김 전 사장은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해임 처분 취소소송 1심에서 무효 판결을 받았다. 김 전 사장은 지난 정부의 ‘방송 장악’ 논란과 관련한 진상규명도 요구했다.
이태원특조위, 참사 현장 상인들 피해지원·진상규명 신청 접수
특조위는 상인들의 조사 참여를 통해 이태원 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파악하고, 다각적인 피해구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커피원가 120원" 李대통령 발언 비판한 김용태 불송치
한편 당시 국민의힘 측은 김 의원이 고발당한 것에 반발해, 이 대통령을 무고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로 맞고발에 나섰다. 경찰은 국민의힘 고발 사건에 대해서도 같은 사유로 불송치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세무조사 무마' 윤우진 전 세무서장 항소심도 징역 10개월
세무조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윤우진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10개월이 선고됐다.
경찰 ‘순천 레미콘공장 질식 사고’ 안전 수칙 위반 등 본격 조사 착수
전남 순천 레미콘 공장 질식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사고 원인과 책임자 규명을 위한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22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H산업 대표 등 임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산소마스크와 같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노동당국은 사업주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는지 등을 조사한다.
최문순, ‘알펜시아 헐값 매각’ 의혹에 “말도 안 돼”
리조트를 헐값에 매각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문순 전 강원지사가 KH그룹에 이익을 줬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22일 최 전 지사의 입찰방해 및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열었다.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관련 1심 1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최 전 지사는 공판에 출석하며 들을 만나 “(검찰 공소사실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재판부는 9월17일 재판을 이어가기로 했다.
세곡동 화훼단지 불 2시간30분 만에 완진…비닐하우스 18동 소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13분께 세곡동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인근 화훼 비닐하우스로 급격히 번졌으며 강한 바람까지 겹쳐 확산이 빨라졌다.소방은 오후 2시2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차량 39대와 인력 130명을 포함해 총 256명을 투입했다.
경남 사천 오존주의보 해제
경남 사천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22일 오후 3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그만해 달라” 외침에도…또래 뺨 때린 '촉법' 중학생 송치
영상에는 C양이 "미안하다. 그만해 달라"며 폭행을 멈춰달라고 애원하는데도 A양이 계속해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겼다. C양은 폭행 직후 신고하지 않았다가 SNS에 영상이 올라오자 A양과 촬영 학생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진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가해자 이름과 연락처는 물론 피해자의 신원까지 노출되며 논란이 일었다.
건설 노동자 추락 사망…건설사 대표 징역형
2022년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건설사 관계자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장원지 부장판사는 22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건설사 대표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하도급 업체 대표 B씨(중대재해처벌법 위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안전관리 책임자(업무상과실치사)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대전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된 것은 A씨와 B씨가 처음이었다.
특검, '최은순 집사' 김충식 압수수색...이종호는 구속 기소
특검팀은 지난달 25일 김 의원과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 최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김씨는 최씨와 동업하면서 오랜 기간 김 여사 일가와 교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김씨가 개발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특검팀은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수사 과정에서 이 전 대표가 이씨에게 '김 여사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얘기해 집행유예가 나오게 해주겠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전 대표는 현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에도 등장한다.
체포 중 달아난 ‘마약 밀매’ 베트남인 피의자 인천서 자수
체포된 B 씨는 인천공항 세관으로 압송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가용 경력을 동원해 A 씨를 추적했지만, A 씨가 인천으로 달아나면서 검거는 하지 못했다.
정부, 모든 사업장 퇴직연금 의무화…중1도 아동수당 받는다
정부가 심화하는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퇴직연금 의무화와 아동수당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경제성장전략을 22일 발표했다. 정부는 노후 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모든 사업장에 퇴직연금 도입을 의무화하는 단계별 계획을 공개했다. 의무화 일정은 사업장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2027년 1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2028년 5~99인 사업장, 2030년 5인 미만 사업장 순으로 3단계에 걸쳐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녀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겠다는 목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도 인상된다. 내년 6월에는 민간 돌봄 서비스 등록제를 시행함으로써 등록 기관의 서비스 역량도 키운다. 공공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대상도 소득 기준 완화를 통해 확대되며, 내년 6월부터는 민간 돌봄 서비스 등록제가 시행된다.
공무집행방해죄 출소 1년도 안 돼 또 경찰 폭행한 20대
공무집행방해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지 1년도 안 돼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20대가 징역형 처벌을 받았다.
강릉 가뭄 ‘심각’ 단계 진입…환경부 “도암댐 활용 검토”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후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향후 대책을 점검한다. 점검 이후에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도암댐을 방문해 강릉시의 가뭄 해소 방안으로 도암댐 활용 가능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도암댐은 약 3000만t의 용수를 확보하고 있어 강릉시 가뭄 해소 방안으로 자주 논의됐으나 수질 문제, 지역간 이해관계 등으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청, 치안협력 MOU 성과 들여다본다...초국경범죄 대응 '강화'
경찰이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 치안 교류협력약정(MOU)을 내실화한다. 경찰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외국경찰 등과 교류협력약정 체결 규칙'을 최근 전면 개정했다.MOU를 희망하는 기관은 체결 2개월 전 신청서를 제출한 뒤 경찰청장에 보고해야 한다. 초안을 검토받아 MOU를 체결한 이후에는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경찰은 MOU가 국익에 기여하는지를 우선 따진다는 방침이다. 초국경 범죄 대응을 강화하거나 재외국민을 보호하는 등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는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
'세무조사 무마 뒷돈 수수' 윤우진 前세무서장 2심도 실형
1심 형량 징역 10개월 유지…건강상태 등 고려 법정구속은 면해 세무조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뒷돈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우진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다만 윤 전 서장이 장기간 재판을 받아온 점과 건강 상태가 안 좋은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사건의 각 증거 내용을 고려했을 때 원심의 형이 부당해 보이지 않는다"며 검찰과 윤 전 서장 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검찰 재직 시절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전 검사장의 형이다.
삼악산 20m 절벽 추락사고…소방, 줄 하나에 몸 맡겨 구조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2일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한 119 특수대응단 항공구조대원 2명에게 트라우마 세이버를 수여했다.
처자식 죽이고 자신만 살아남은 父의 선처 요구…판사 '호통'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지 씨는 최종진술에서 "저의 잘못된 생각으로, 아이들한테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선고 공판은 내달 19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서울 강남 세곡동 화훼단지서 불…소방 대응 1단계 발령
소방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전 인원이 출동하는 비상 대응 단계다.
코이카, ‘세계 인도주의의 날’ 기념 팝업 행사 개최
재난, 분쟁, 기후위기 등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인도적 위기 상황과 구호 활동가들의 노력을 알리고 인도적 지원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공무집행방해로 처벌받고도 또 경찰 폭행한 20대, 다시 철창행
공무집행방해죄로 복역 후 출소한 지 1년도 안 돼 경찰관을 폭행한 20대가 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A씨는 지난 6월 8일 새벽 강원도 원주에서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징역 15년' 4천억 투자사기 아도인터 대표, 사기 징역 추가
징역 2년 추가·'최상위 모집책'은 징역 12년…법원 "피해 회복 안돼" 4천억원대 유사수신 범행으로 실형이 확정된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이모씨에게 징역형이 추가됐다. 판결이 확정되면 이씨는 기존에 선고된 징역 15년에 징역 2년을 더 복역하게 된다. 재판부는 "이씨는 아도인터내셔널 대표로서 범행을 총괄 지시해 가담 정도가 중하고, 피해 대부분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피해자들의 고통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최상위 모집책 조모씨에게는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조씨는 두 개의 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2년이 나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기초학력 성장지원단' 운영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초등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내년 2월까지 '기초학력 성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초학력 성장지원단'은 기초학력 전담교사 경력과 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사 15명으로 구성됐다.
'김○○ 선택!' 표지판 들고 당내 경선운동…벌금형 확정
당내경선은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졌는데, 김씨는 여론조사를 앞두고 '경선 여론조사 02 전화받고 김○○ 선택!
복귀 논의 급물살에도…전공의 5000명 이상 수련병원 아닌 의료기관 종사
6월 말 5501명이 재취업한 것과 비교했을 때 복귀 논의가 이뤄진 상황에서도 상당수가 재직하던 병원을 그만두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 2월 집단으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고 난 뒤 사직 전공의는 1만3531명이었다. 이후 현재 수련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총 2532명으로 인턴 353명과 레지던트 2179명이다. 지난해 하반기 약 월 500만 원까지 떨어졌던 일반의 임금은 최근 월 1500만 원 이상 수준으로 다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5대 대형병원들은 70~80%의 전공의들이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세곡동 화훼단지서 불…인명피해는 없어
서울 강남구 세곡동 화훼단지에서 22일 오후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2시 14분께 세곡동 130번지 일대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했다.
출산 뒤 신생아 방치해 사망…친모 2심도 징역 4년
출산한 뒤 신생아에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근로자 9명에 임금 수천만원 체불한 50대 건설업자 체포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개인건설업자 A(5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포항지청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추적한 끝에 지난 21일 경북 울진군 평해읍에서 주차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를 체포했다. 포항지청은 수사가 끝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내란 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여부 고심..."범죄 중대성·진술 고려"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내란 가담·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계엄 선포를) 막지 못했다고 해서 형사책임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다만 특검은 한 전 총리가 국무회의 소집 등 보좌 활동을 통해 계엄이 원활히 실행되도록 한 정황이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특검은 오는 주말인 23일부터 24일까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연속 조사하기로 했다. 최근 특검은 노 전 사령관이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제3자와 주요 시점마다 접촉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은 한덕수의 자백…특검 "범죄 시인인지 모호하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위증 혐의를 부인해 오던 기존 입장을 정반대로 뒤집은 것이다.하지만 특검팀은 한 전 총리의 이 같은 진술 번복에 대해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했다. 박 특검보는 신병 검토에 있어서는 범죄가 중대한지를 봐야 한다"며 "중대성은 도주 우려와도 연관이 된다. 중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통상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특검은 오는 23·24일에는 '북풍 의혹' 등과 관련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학교 전기요금 14억원 긴급 지원…"폭염 대응"
울산시교육청은 올여름 폭염에 대응해 학교 전기요금 14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입주 아파트서 사체로 발견된 자산가 며느리…범인은 오리무중
2005년 6월 16일 당시 전단을 붙이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 모 씨는 그날도 어김없이 서울시 성북구 한 미분양 아파트를 찾았다. 입주를 시작하기 전의 아파트였기 아무도 살고 있지 않았는데 유독 한 집에서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났다.그는 안방 화장실에서 한 구의 여성 시체를 발견하고 혼비백산했다. 당시 결혼 1년 차 30세 여성이 미입주 아파트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충격적인 사건으로 발견 당시 원피스 앞판이 강제로 뜯겨 있었고, 현금이나 고가의 시계 등이 그대로 남아 있어 의문을 더했다. 모두 조금씩 의심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세 사람 모두 시신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하지 않았다. 그렇게 사건은 미제로 남게 됐다.전문가들은 시신에서 발견된 DNA가 범인의 DNA라고 확신할 수 있는지 의문을 표했다.
BTS 정국·대기업 회장도 털었다…中 해킹조직 총잭 국내 송환
법무부가 국내 저명인사들의 명의를 도영해 거액을 빼돌린 중국 국정의 해킹조직 총책 A씨의 신병을 태국에서 강제송환해 확보했다. A씨는 이같은 방식으로 취득한 정보로 피해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무단 개통하고 이들의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서 예금 등 자산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거액을 가로챘다.
강릉 가뭄 '심각' 단계 돌입...강릉시, 운반급수 예산 등 정부지원 건의
이에 환경부는 지난 21일 강릉시의 가뭄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다.앞서 환경부는 지난 7월4일부터 가뭄 상황을 '관심' 단계로 설정하고 유출지하수 활용과 농업용수 제한급수 등의 대응을 해왔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김 장관은 이날 김홍규 강릉시장,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과 함께 오봉저수지 저수 현황과 용수 수급 상황을 살펴본 뒤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점검 이후에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도암댐을 방문해 강릉시의 가뭄 해소 방안으로 도암댐 활용 가능성도 살펴봤다.도암댐은 약 3000만t의 용수를 확보하고 있어 강릉시 가뭄 해소 방안으로 자주 논의됐으나 수질 문제, 지역간 이해관계 등으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환경부는 2006년 이후 도암댐 상류지역의 축산분뇨 오염 문제가 관리되면서 수질이 개선됐다고 보고 있다.이날 점검에서 강릉시는 현 상황에서 △전 가구 계량기 50% 잠금 제한급수 시행 △공공시설 수압 조절 △공공수영장 휴관 등 절수 대책과 함께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보조수원 활용 등을 통해 하루 약 3만7000t의 원수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장기적인 가뭄 대응을 위해 △운반급수 예산 지원 △오봉저수지 사수위 이하 생활용수 공급 시설사업 지원 △연곡-홍제 간 송수관로 복선화 △공공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을 환경부와 강원특별자치도에 건의했다.김홍규 강릉시장은 “가뭄 장기화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강릉시는 생활·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가뭄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강릉시는 올해 최악의 가뭄으로 생활·공업용수 제한급수까지 시행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검, 김건희家 측근 '락천' 김충식 압색…불출석 건진 25일 재소환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별검사)이 김씨 일가의 측근 사업가 김충식(86)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씨의 계좌를 관리한 인물이다. 현재 주가조작 사건을 주도한 이모씨에게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839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다만 이 전 대표는 재판에 넘겨진 후에도 특검의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검은 전날 웰바이오텍 및 자회사 등 관계 회사, 피의자들 주거지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건진법사 전성배씨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구속 후 첫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씨는 특검 측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특검은 전씨를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다시 소환해 조사할 전망이다.
정선 등 강원 5곳 폭염경보…중부산지에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5시를 기해 정선군평지·고성군평지·속초시평지·강원남부산지·강원북부산지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국립대학병원 역할 강화 심포지엄…"공공의료 발전방안 모색"
서울대병원은 "국립대학병원의 공공의료 정체성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한명도 빠짐없이" 익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98% 지급
전북 익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8%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마포구 도화동 아파트 화재, 또 스프링클러 없었다
22일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1분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 20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소방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장비 25대, 인원 85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한편 해당 아파트는 2000년 준공돼 불이 난 11층은 스프링클러가 별도로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 외국인 계절근로자 귀국 시작...11월까지 출국 완료
홍천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작업을 마치고 4명이 1차 출국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천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단순한 노동력을 넘어 농촌에 필수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근로자들이 성실하게 업무를 마치고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홍천군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은 근로자들의 출국 과정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할 방침이다.
마산중앙고, 미래 학교로…복도·교실 경계 없애 공간 활용
경남도교육청은 2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중앙고등학교에서 '경남 그린 스마트 미래 학교 사업' 개관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한 학교 시설을 미래형 학교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마산중앙고는 2022년 그린 스마트 미래 학교 사업 대상에 포함된 도내 19개 학교 중 여덟 번째 완공 사례다.
한국 기술로 방글라데시 수도 교통 혼잡 해소한다
ITS는 도로, 차량, 신호, 센서 등 교통 요소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차량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고 위험과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코이카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위치한 도로청(RHD)에서 교통관리센터(TMC) 개소식을 열었다. 정보기술을 활용해 도로교통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글라데시 최초의 교통관리 거점이다. 이에 코이카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연구원, ㈜수성엔지니어링, ㈜위니텍, ㈜에스트래픽, ㈜에드원테크 등 국내 전문기관·기업, 방글라데시 도로청과 협력해 현지 교통 특징과 주요 간선도로망에 알맞은 지능형교통체계를 설계했다.
“자고 있냐” 답 없자 20대 中 여성 객실에 무단침입한 60대 업주
인천의 한 숙박업소에서 60대 업주가 중국인 여성이 머물던 객실에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체육회장 "내일 다섯개 드리자" 통화 후 김영환 지사 방문
그러고는 "내가 내일 도청에 들어가서 형님(윤 배구협회장)하고 반반씩 한걸로 (할게)"라고 했다. 윤 체육회장은 실제 통화 이튿날 도청을 방문해 집무실에서 김 지사를 만났다. 김 지사 역시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입장문을 냈다. 식품업체를 운영하는 윤 배구협회장은 "윤 체육회장이 급하다고 해서 지난해 말께 250만원을 빌려준 적은 있지만 용처는 모른다"고만 했다. 윤 체육회장과 윤 배구협회장은 녹취 상의 통화를 한 이유에 대해 에 "그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가뭄에 강릉 초·중학교 단축수업 고심…상수도 공급 따라 결정
먼저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초·중학교의 경우 제한 급수 비율이 50∼75%를 기록할 때까지는 학사 일정을 정상 진행할 방침이다. 상수도 공급이 중단되면 학교장 재량에 따라 단축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특수학교와 유치원, 고등학교는 상수도 공급 상황과 관계 없이 교육과정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급식의 경우 오봉댐 저수율이 15%가량을 기록할 때까지는 조리실을 정상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경부선 사고 열차 블랙박스·교신기록 분석…현장 수색(종합)
2025.8.22 김선형 윤관식 박세진 = 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청도군 경부선 열차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지난 20일 합동 현장감식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사고 현장을 찾아 유류품 수색작업을 벌였다. 경북경찰청 경부선 열차사고 수사전담팀은 22일 오전 금속탐지기 등을 동원, 사고 현장 주변 선로밖에 흩어졌을 수 있는 사고 근로자들의 물건이 남아 있는지 살폈다. 사고 당시 현장 작업자들은 '열차접근 경보 앱'이 설치된 기기 총 4대를 소지하고 현장에 투입됐다. 경찰은 코레일에서 신호·제동 장치 작동 기록, 기관차 블랙박스, 역무원 교신 로그 등을 넘겨받았다. 경찰은 또 사고 발생 후 피해 근로자들이 속한 하청업체로부터 작업계획서 등 각종 문서를 확보해 사고 원인과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열차 기관사를 비롯해 부상한 하청업체 근로자들, 업체 대표 등을 차례로 조사해 관련 증언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요 참고인인 사고 열차 기관사는 변호사가 선임되지 않았다며 경찰에 출석하지 않았다.
김용현·이상민 이어 한덕수 신병확보 나설까…특검 “내란 관여가 핵심”
한 전 총리의 내란 관여 혐의 입증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특검이 이날 조사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내란 특검은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한 전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19일에 이어 사흘 만에 재소환한 것으로, 이날까지 한 전 총리에 대한 혐의 전반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검은 이번 조사 이후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 전 총리가 받는 혐의가 중대할 뿐 아니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어 특검이 한 전 총리의 신병 확보를 시도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앞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마찬가지로 한 전 총리에게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진술을 한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원주경찰서 봉산자율방범대,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
원주경찰서는 22일 '2025년 강원경찰청 상반기 베스트자율방범대'에 선정된 봉산자율방범대에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마포구 도화동 아파트서 불…인명피해 없어
22일 오후 3시 11분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49분께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22일 오후 3시 11분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횡성군, 강림면 치악산 수래너미길 농어촌도로 개설 완료
횡성군은 108억원을 투입해 강림면도 102호선 4㎞ 구간 일명 치악산 수래너미길 도로개설 공사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와함께 치악산 둘레길 제3코스인 수래너미길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구간은 협소한 마을길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컸으며 소방차량 진입 등 응급상황 대처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아파트 건설현장 노동자 사망’ 중처법 위반 건설사 대표 징역형
2022년 대전에서 발생한 아파트 건설현장 하청업체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건설회사 대표 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장원지 부장판사는 28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건설회사 대표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현장소장 등 회사 안전관리 책임자 3명에게는 징역 6~8개월을 선고했다. 해당 건설회사와 하도급 업체에는 양벌규정에 따라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의 벌금이 선고됐다.
창원시, 지방시대위원회·문체부 찾아 현안 지원 요청
경남 창원시는 22일 지방시대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새벽 비번 누르고 중국인여성 객실 침입, 숙박업소 주인이었다
A 씨는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주인을 연행했고, 통역 지원을 받아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A 씨에 따르면 사건 후 주인은 여러 차례 메시지를 보내 “좋아해서 그랬다. 술과 약 때문이었다. 범죄를 저지를 마음은 없었다. 얘기만 더 하고 싶었다”고 변명했다고 한다.
민희진 "불법 수집" 주장했지만…'카톡 대화' 증거 채택됐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민 전 대표의 카카오톡 대화가 증거로 채택됐다. 하지만 재판부는 "민사소송법상 변론 공개 규정이 있다. 이 사건 PT 역시 피고 측에서 먼저 하겠다고 했다. 이에 쏘스뮤직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김수영
‘축구 국대’ 김진야, 병역특례 자료 위조 소송 2심도 패소
또 같은 해 12월엔 중·고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했단 자료도 김씨 에이전트가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을 파악한 문체부는 지난 2023년 7월 김씨에게 경고 처분을 했고, 복무 시간 34시간을 추가했다.
더위 그친다는 ‘처서’ 하루 전에도 체감 36.2도…주말 폭염 지속
주말이자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 ‘처서’인 23일에도 폭염은 이어진다.주말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다.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최은순 측근’ 김모씨 자택 등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씨의 오랜 동업자 김모씨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였다. 오정희 특검보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건 관련해 김씨의 주거지와 양평 소재 창고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고 현재 압수물 분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피의자 신분이다. 사업 관련 인허가 특혜, 개발부담금 면제 특혜 등을 받아 거액의 재산상 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당시 김씨가 시공사 선정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있다.
“미안해” 울며 애원해도 뺨 때린 인천 ‘촉법소년’, 가정법원 송치
22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폭행과 특수협박 혐의로 중학생 A(14)양을 인천가정법원에 송치했다. 고등학생 B군은 폭행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B군은 당시 현장에서 A양의 범행을 적극적으로 부추기는 등 폭행을 방조한 혐의다. 다만 당시 폭행 장면을 촬영한 고등학생은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당시 영상에는 C양이 “미안하다.
가평 수해 유가족 "감사합니다"…군청에 200인분 커피차 보답
유족이 원하는 구역을 직접 수색할 수 있도록 장비를 지원하고 시신 수습 후에는 장례 절차도 도왔다.
[울산소식] 울산과학고, 5층 규모 실험동 증축 개관
이번 증축은 학생과 교사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자 133억여원을 투입, 2023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이뤄졌다.
창원서 중3 남학생이 50대 여교사 밀쳐 전치 12주 골절
당시 A군은 넘어진 B씨를 추가로 때리거나 위협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는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군은 가정 분리 조처돼 현재 등교하지 않는 상태다. 도 교육청은 피해 교사 B씨에 대해 치료와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할 전망이다.
한라산 정상에 버리고간 양심…국립공원관리소 19년 만에 수거
22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전날부터 백록담 동능 정상 인근에서 572㎡ 규모의 나무데크를 교체하는 동능 정비공사가 진행 중이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그동안 데크 부분 보수를 해왔지만, 전면 교체 작업은 19년 만이다.
첫 시신 사진엔 있었는데…사라진 20돈 금목걸이, 범인은?
22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쯤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가 이미 숨진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인계했고, 경찰관들은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다.
인권위 “외국인보호시설 출입문 개폐 규정 만들어야”
인권위는 법무부 장관에게 외국인보호시설 내부 야간시간 보호실 출입문 개폐 관련 기준과 절차를 법령으로 명확히 정해놓을 필요가 있다고 의견 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인권위는 한 외국인보호소에 보호조치된 외국인이 새벽에 문을 열어달라고 호소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받지 못했다는 진정을 접수했다.
[게시판] 바인그룹 후원 제3회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차 안에서 수천만원 '돈다발'…검찰, 익산시 사무관 구속기소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22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산업현장 위험시설 전수 조사
전남도가 최근 잇따른 산업재해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산업현장 위험시설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정부 "노란봉투법, 불법파업 면제법 아냐"…오세훈 발언 반박
이어 "다만 과도한 손해배상으로 근로자의 생계가 위협받지 않도록 형평의 원칙에 비춰 권한과 책임만큼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부는 "(노란봉투법은) 원·하청 책임을 명확히 해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원·하청과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공고히 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원·하청 상생 관행이 정착되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성장하고 기업 경쟁력이 강화돼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질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교진, 석사논문에 언론 기사 출처 표시도 없이 베꼈다···“청문회서 설명할 것”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석사학위 논문에 언론 기사와 타인의 발제문을 그대로 베껴 쓴 사실이 드러났다. 연구부정을 막아야 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오히려 논문 표절 의혹에 휘말린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영국과 일본의 매니페스토 운동 사례를 기술한 부분에서 해외 매니페스토 사례를 다룬 언론 기사를 문단째 인용했다. 2006년 2월 1일자 중앙일보 기사는 영국의 매니페스토 사례를 소개하며 일본에서도 매니페스토가 확산한다는 내용을 다뤘다. 최 후보자는 이 기사의 문장 27개를 논문에 그대로 인용했다. 출처 표시는 없었다. 타인의 연구내용을 일부라도 출처 표시 없이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채상병 특검, ‘과실치사 혐의’ 처분 속도…특검 1호 결론 사건 되나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채 상병의 소속 사단장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사건 처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 전 사단장 조사를 마무리한 특검팀은 채 상병 순직사건 발생 당시 현장 지휘관들을 불러 조사하면서 임 전 사단장의 혐의를 구체화했다. 22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특검팀은 박상현 전 해병대 7여단장과 최진규 전 해병대 포11대대장을 불러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채 상병 순직사건 발생 당시 해병대 상부의 지시체계에 대해 중점적으로 물으면서 임 전 사단장의 혐의를 구체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오는 25일에도 두 사람을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특검팀 안팎에서는 임 전 사단장 등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수사가 사실상 막바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사건 처분 결과를 바탕으로 외압 논란 및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사건의 구조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지사, 거창군에서 상생토크…"군민 제안 적극 반영"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2일 거창군 거창읍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에 참석해 거창군민과 소통했다.
서울 마포구 도화동 아파트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출동하는 소방차. 기사 내용은 사진과 관계 없음.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제주도, 워·런케이션 워킹그룹 가동…"생활인구 유입 확대"
제주도가 휴가지 원격근무과 배움여행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노동부, 근로자 9명 임금 2700여만원 떼먹고 도주…건설업자 체포 [사건수첩]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근로자 임금을 제때 주지 않고 수개월간 도주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개인건설업자 A(58)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선 여론조사 결과 왜곡 공표’ 정봉주 전 의원, 2심도 벌금형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당내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왜곡해 유튜브를 통해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정 전 의원 측은 당시 박 전 의원을 상대로 지지율 14.3%포인트 차로 추격하고 있다는 내용의 카드뉴스 자료를 유포했다. 하지만 전체 강북을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의 실제 지지율 격차는 20%포인트가량 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지역구에서는 결국 한민수 민주당 의원이 당선됐다.
[제주소식] 4·3평화재단, 4·3 유족 자녀 22명에 장학금 전달
장학생은 4·3희생자와 유족 자녀 가운데 선발됐으며, 대학생은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원이 지급됐다.
BTS 정국 주식 84억 털릴뻔, 회장님도 당해…380억 빼돌린 중국인 해킹총책
이 같은 수상한 주식 거래는 한두 차례가 아니었다. 2023년 10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주식 계좌에서도 25억 원 상당의 에코프로 주식이 매도됐다. 이 전 회장은 당시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수감 중인 상태였다. 그런 와중에 누군가 이 전 회장의 명의를 도용해 주식을 매도한 뒤 다른 계좌로 옮기려고 한 것이다. 에코프로 측은 이 전 회장 명의 모든 계좌에 지급 정지를 걸고 인출을 막았다. 경찰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22일 법무부는 중국 국적의 해킹 조직 총책 A 씨(34)를 이날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태국 등 해외에서 해킹 범죄단체를 조직한 뒤,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등에 침입해 신분증 정보를 비롯한 개인정보를 빼돌렸다.
강남 세곡동 화훼단지 화재…비닐하우스·차량 불타(종합)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10개 동과 차량 4대가 전소됐다. 강남 세곡동 화훼단지서 화재 영상 닫기 강남 세곡동 화훼단지서 화재 [독자 제공.
대전성천초에 돌봄공간·체육프로그램 등 복합시설 추진
(대전=) 김준호 = 대전 서구는 폐교를 활용한 '성천초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생긴 학교 유휴공간을 지역 생활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으로, 서구는 이날 대전시,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협약을 했다.
대법 “한화오션, 국민연금에 442억 배상하라”
대우조선해양 시절 2조 원대 손실을 숨겨 투자자에게 손해를 입힌 한화오션이 국민연금공단에 400억 원대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국민연금에 441억90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게 됐다. 하지만 2015년 7월 대우조선해양이 해양플랜트 사업 분야에서 입은 2조 원대 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철인3종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9월 28일 본경기
22일 구례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나흘에 걸쳐 지리산호수공원과 구례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데 기록 측정을 위한 본경기는 다음 달 28일에 진행된다.
“탄원서 써준 사람들은 정신이···” 아내·자식 살해한 40대 향해 재판부가 던진 말
생활고를 이유로 처자식을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40대 A씨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생활고를 이유로 두 아들과 아내를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40대 가장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냈다가 재판부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그는 생활고를 이유로 가족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바다로 들어간 뒤 열려있던 차창 밖으로 혼자 탈출해 살아남았다. 재판부는 A씨를 질타했다.
김병만 친양자 파양 판결…"영구적 가족관계의 무게" [윤지상의 가사언박싱]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개그맨 김병만의 친양자 파양 소송 승소 판결이 연예계를 넘어 사회 전반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3년 이혼이 확정된 후 김병만은 딸과의 법적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친양자 파양 소송을 제기했습니다.1, 2차 소송에서는 기각 판결을 받았지만, 3차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혈연관계가 없더라도 당사자 간 합의를 통해 성립하는 입양관계는 친권·부양·상속 등 모든 법적 효과에서 친생자와 동일한 지위를 갖습니다.혈연관계 중에서도 법적 추정의 원리가 적용됩니다. 민법 제844조에 따르면 혼인 성립 200일 후 또는 혼인관계 종료 300일 이내 출생한 자녀는 혼인 중 임신한 것으로 추정돼 남편의 자녀로 간주됩니다. 이같은 추정이 사실과 다를 경우 친생자 부인의 소를 통해 친자관계를 부정할 수 있습니다.혼인 외 출생자의 경우 상황이 다릅니다. 최근 화제가 된 정우성-문가비 사례에서도 문가비는 출산과 함께 모자관계가 성립하지만, 정우성은 인지를 통해서만 법적 부자관계가 인정됩니다. 일반입양은 당사자 합의와 신고만으로 성립이 가능합니다. 양부모의 법적 자격, 당사자 간 합의, 친생부모의 동의(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신고를 통해 효력이 발생합니다.일반입양의 특징은 친생부모와의 관계가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친양자입양은 단순한 양육관계가 아닌 평생 지속되는 법적 혈족관계의 창설이라는 것입니다.
서울 도화동 아파트 화재 진압…주민 5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20층 규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꺼졌다.
GGM 공장서 노사 충돌…노조 지회장 병원 이송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에서 노조와 사측이 충돌해 금속노조 GGM 지회장이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라산 정상에 버리고 간 양심… 나무데크 뜯자 쓰레기 ‘우르르’
22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관리소는 전날부터 한라산 정상 백록담 동능에 설치돼 있는 데크 정비를 위해 뜯어냈는데 그 아래에서 쓰레기가 다량 발견됐다. 관리소는 탐방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2006년에 해당 데크를 설치했다.
김건희 특검팀, ‘집사 게이트’ 집사·투자 중개사 대표 소환조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집사’ 김예성씨와 투자 중개사 대표 민모씨를 소환 조사했다. 민씨는 지난 2일 이후 두 번째, 지난 15일 구속된 김씨는 이번이 세 번째 조사다. 특검팀은 이 돈이 김 여사에게 흘러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검은 김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집사 게이트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소환된 두 사람을 상대로 IMS 모빌리티 투자가 이뤄진 구체적 경위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극우논란' 양궁선수 때문에 난리 난 '사상구청'…"세금으로 월급" vs "자유 침해 말라" [어떻게 생각하세요]
'계약해지를 검토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선 “장채환 선수의 계약 해지를 아직 검토한 바 없다. 화가 난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며 “전라도를 비하하는 게 아니라 저의 고향으로 선거철만 되면 욕을 먹는 게 싫었다.
특검, ‘양평 공흥지구 의혹’ 김건희 모친 측근 압수수색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김건희씨의 모친 최은순씨 측근을 압수수색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건과 관련해 김충식씨의 주거지와 양평 창고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현재 압수물 분석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김충식씨가 피의자로 적시돼 있다고 한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의혹은 최씨 가족회사 ESI&D가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사업을 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김건희씨는 질문 대부분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한다.
경찰, 경부선 사고 열차 블랙박스·교신 기록 분석 중… 현장 수색 나흘째
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청도군 경부선 열차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지난 20일 합동 현장감식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사고 현장을 찾아 유류품 수색작업을 펼쳤다. 경북경찰청 경부선 열차사고 수사전담팀은 22일 오전 금속탐지기 등을 총동원, 사고 현장 주변 선로밖에 흩어졌을 수 있는 사고 근로자들의 유류품이 남아 있는지 살폈다. 사고 당시 현장 작업자들은 '열차접근 경보 앱'이 설치된 기기 총 4대를 소지하고 현장에 투입됐다. 기기 4대 중 2대는 이번 사고로 파손됐다. 경찰은 또 사고 발생 후 피해 근로자들이 속한 하청업체로부터 작업계획서 등 각종 문서를 확보해 사고 원인과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열차 기관사를 비롯해 부상한 하청업체 근로자들, 업체 대표 등을 잇따라 소환해 관련 증언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화순 도로 공사장서 70대 추락사…또 공공부문 산재
경찰은 안 씨가 수신호를 잘못 알아듣고 패널을 갑자기 이동시키자 김 씨가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추락사고가 일어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정부는 공공기관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기관 운영 기본원칙에 안전경영을 포함하고 안전사고 관련 경영공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매우 무더운 처서…토요일 낮 최고 36도 '찜통'
토요일이자 처서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31∼36도일 것으로 예보됐다. 24일도 23일과 기온이 비슷해 아침 최저기온이 22∼27도, 낮 최고기온이 31∼3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구역이 129곳이고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구역이 51곳이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와 감각기관 등 건강에 악영향을 주니 외출 시 주의해야 한다.
‘돈 봉투 수수 의혹’ 김영환 충북지사, “도민께 심려끼쳐 죄송”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 도민들에게 사과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일본 출장을 앞두고 자신의 집무실에서 지역 건설업체 회장이자 체육계 인사 A씨로부터 현금 500만 원이 든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교진 논문표절 의혹에 해명 미루는 교육부…이진숙 전철 밟나
그런데도 최 후보자는 논문에 별도 출처 표시를 하지 않았고, 참고문헌 목록에도 해당 기사나 블로그를 적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에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설명하겠다"고만 밝혔다. 논문 표절 의혹에 당장 맞대응하기보다는 곧 실시될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해명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2일 열릴 가능성이 크다.
'돈봉투 수수' 이성만 前의원 2심 내달 19일 선고…실형 구형
서울고법 형사7부는 22일 이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정당법 위반 혐의 사건의 선고기일을 다음 달 19일로 지정했다.
강릉 가뭄 '심각' 격상…중앙정부에 적극 지원 요청
스페인 날씨가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건 현장서 사라진 20돈 금목걸이
인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한 금목걸이가 흔적 없이 사라졌다. 경찰은 내부자 소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에 들어갔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남성이 이미 숨진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사건을 인계했다. CCTV를 확인했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유족 외에는 출입한 사람도 없었다.
김원규 LS증권 대표, 1심서 대출금 유용 방조 무죄
검찰은 김 대표가 부하 임원 김모씨로부터 시가 4600만 원 상당의 그림을 3000만 원에 제공받고, 대출금 유용을 사실상 방조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반면 전직 LS증권 본부장 김씨는 실형을 피하지 못했다. 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12억 원, 추징금 5억500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양벌규정이 적용된 LS증권 법인에는 벌금 5000만 원이 내려졌다.
부산 서부권 4개 구 오존주의보 발령
22일 오후 5시를 기해 부산 서부권 4개 구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늘어나는 전기 순찰차…충전 못해 '발 묶인 경찰'
경찰이 전국 지구대·파출소에 전기 순찰차 보급을 늘리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 구축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지구대·파출소 2045곳 가운데 6.6%에 불과하다. 전기차를 운용하는 지구대·파출소 중에서는 50~60%만 충전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112순찰차는 2021년 아이오닉 5를 처음 도입하기 시작해 현재 총 265대가량에 이른다.충전시설이 없는 지구대·파출소는 인근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에 설치된 시설을 이용하는 실정이다. 문제는 충전시설 확충 예산이다.
'처서 매직'은커녕…주말에도 찜통더위
< 코스모스 폈는데 > 더위가 가시고 선선해진다는 절기인 처서(處暑)를 하루 앞둔 22일 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시민이 코스모스가 핀 길을 거닐고 있다. 기상청은 다음달 1일까지 무더위를 예보했다. 절기상 처서(處暑)인 23일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덥겠다. 한반도 상공이 고기압에 둘러싸여 폭염은 9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한덕수 사흘만에 재소환한 특검…"진술번복이 범죄 시인인지 모호"
12·3 비상계엄 가담·방조 의혹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사진)가 22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세 번째로 소환돼 조사받았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의 계엄 문건 관련 진술 번복에 대해 “범죄를 시인한 것으로 볼 수 있을지 모호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지난 19일 약 16시간에 걸친 장시간 조사를 받은 지 사흘 만이다.앞선 조사에서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문을 받았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했다. 특검팀은 또한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이날 구속 기소했다
중학생 영상 대상에 '세상의 끝에, 우리가 있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 행사에서 대상은 전남 영광홍농중학교 이다혜 학생 외 5인이 제작한 '세상의 끝에, 우리가 있었다'가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2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중학생 영상 대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깊이 있게 풀어 기획력·완성도·파급력 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릉시, 가뭄 심각 격상에 “중앙정부 지원 요청”…학교들 단축수업 고심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계량기 50%를 잠금 하는 제한급수에 들어갔다. 강원도 강릉시 가뭄 상황이 ‘심각’ 단계로 격상하자, 강릉시가 가뭄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강릉지역 학교들은 단축수업 시행을 고심 중이다. 강릉시는 22일 오후 오봉저수지를 방문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에게 근본적인 가뭄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김성환 장관 등에게 제한급수 추진, 응원 급수 협력, 민방위 급수시설 가동 등 지금까지의 가뭄 관련 추진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현재 강릉시는 전 가구 계량기 50% 잠금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강릉시 가뭄 단계는 지난 21일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강릉교육지원청도 가뭄 상황에 따라 단축수업 등을 고심 중이다.
부산서 상가건물 내 고시텔 화재…남성 1명 중태
22일 부산의 한 고시텔에서 난 불로 30대 남성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충북대병원 전공의 절반 이상 복귀…레지던트 56%·인턴 50%
앞서 지난해 이 병원 전공의 104명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했다.
농진청 일부 기능 수도권 이전 재검토…전북도 "재발 방지 논의"
농촌진흥청이 일부 부서 수도권 이전 계획 재검토를 발표한 22일 전북특별자치도는 " 근무지 이전이 포함된 조직 개편이 있다면 지자체와 사전에 협의하는 절차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학생 50대 여교사 밀어 허리뼈 상해…전치 12주
경남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생활지도 중이던 여교사를 밀쳐 전치 12주 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A 군은 또래보다 체격이 크고, 과거에도 위협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선 국도서 트럭·승용차 충돌…4명 중경상
경찰은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남 세곡동 화훼단지 대형 화재...비닐하우스 18개동 소실(종합)
서울 강남구 세곡동 화훼단지에서 22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와 차량이 불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3분께 세곡동 130번지 일대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불길이 급격히 번진 데다 바람까지 불면서 화재 규모는 순식간에 커졌다.
정선 단독주택 화재 3시간 만에 꺼져…60대 주민 중상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마포구 도화동 아파트 고층서 불…인명피해 없어(종합)
22일 오후 3시 11분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20층 아파트 11층의 한 세대에서 불이 났다.
'광주 AI 2단계 사업 예타 면제 최종 확정'...광주광역시, 6000억원 규모 'AX 실증밸리 조성' 본격 추진
2단계 사업은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에너지 등 지역 전략산업 AX △시민 체감형 도시·생활 혁신 △AX 핵심 인프라 조성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의 일상생활과 도시문제에 인공지능(AI)을 입히는 데 중점을 둔다. 광주시는 새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인 '5극 3특 체제' 구현과 국정과제인 'AI 모빌리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 'RE100 산단 조성 사업'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지역 전략산업인 모빌리티·에너지 AI 전환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 상용화를 위한 전 과정 컨트롤타워인 'AI 이노스페이스'를 조성하는 데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 실증밸리 조성 사업'이 지난 18일 국무회의 의결에 이어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싸이 '흠뻑쇼'는 참을 수 없다[어텐션 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어텐션 뉴스, 구병수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8년전에 강원도 삼척의 한 영안실 직원이 교통사고로 숨진의 남성의 시신을 안치하면서 순금 20돈짜리 목걸이를 훔친 일이 있었습니다.유족들이 망자의 목에 걸려있던 목걸이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면서 밝혀졌는데요.견물생심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입니다. [앵커]다음 소식은요? A 소방경은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직위해제됐습니다. 어린아이였다"며 "이거 차 빼달라는 전화죠? 너무 황당하고 억울하다"며 끝을 맺었습니다.미국은 공유지나 사유지에 불법주차를 한 경우 무조건 견인할 수 있는가 봅니다.누리꾼들이 미국처럼 해야 한다며 차주의 어의없는 행태를 비판했는데요.차주가 누군지 꼭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정성호 법무장관, 대검에 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범죄 신속·엄정 처리” 지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22일 대검찰청에 보이스피싱과 전세사기 범죄와 같은 다중피해범죄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사건처리를 지시했다. 법무부는 이날 정 장관이 이 같은 지시를 대검찰청에 내렸다고 밝혔다.
'분식회계' 대우조선해양, 국민연금에 442억원 배상 확정
소송 제기 8년 만에 대법 결론…배상액은 1심 516억원서 줄어 국민연금이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로 인한 회사채 투자 손해를 배상하라며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국민연금이 한화오션과 안진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근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국민연금은 2014년 4월∼2015년 3월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3천6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회사채 가치가 부풀려져 정상 가격보다 비싸게 사들인 데 따른 손해를 배상하란 주장이었다. 1심은 분식회계에 따른 회사채 손해를 인정해 대우조선해양이 국민연금에 총 516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세종시, 외국인 한국어대회 개최…"한글문화 확산 기대"
시는 제출된 영상을 심사해 본선에 진출할 14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처서' 주말도 '찜통더위' 기승
그리고 이 뜨거운 열기가 소나기 구름들을 발달시키면서 당분간 소나기 소식이 잦겠는데요,일단 오늘은 저녁까지 남부내륙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5~60mm 안팎의 소나기가 예상되고, 내일은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과 제주도에, 모레는 중부 내륙과 영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티벳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인데요,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더욱 더 확대·강화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서울에도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고요,주말인 내일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오늘보다 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부산 27도, 대전 26도, 원주와 광주, 대구 25도로 열대야가 계속되겠고요,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대전과 전주 35도, 강릉과 대구가 36도까지 올라서 견디기 힘든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김건희, 23일 조사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특검, 25일 재소환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재소환 일자를 통지했다.특검팀은 김 여사가 오는 23일 예정된 소환조사에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강남 세곡동 화훼단지 화재…비닐하우스·차량 전소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3분쯤 강남구 세곡동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정성호, 검찰에 불법추심·전세사기·피싱 '피해자보호' 지시
법무부는 이날 "정 장관이 대검찰청에 '다중피해범죄 관련 신속 수사 및 엄정 처리를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국민들의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사건은 신속한 수사로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금융당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해 달라"고 검찰에 주문했다. 정 장관은 "범죄피해 재산을 몰수·추징해 피해자에게 환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피해자들의 삶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부산서 베트남 향하던 여객기 조류충돌로 회항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5분쯤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한 진에어 LJ115편이 이륙 후 조류 충돌이 발생했다.
월급통장 가져간 남편, 월 30만원 주더니…"남은 돈 왜 반납 안 해? 이건 횡령" [헤어질 결심]
한 달 용돈은 30만원이었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다 보니 남편은 A씨 월급이 얼마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A씨 용돈 통장을 본 남편은 버럭 화를 냈다. 남은 용돈을 왜 자신에게 반납하지 않았냐는 것. 그러면서 "이건 횡령"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돈 문제로 사이가 틀어진 부부는 이후에도 자주 다툼을 벌였다. 남편 말대로 저는 아무것도 받지 못하고 쫓겨나야 하는 거냐.
이륙뒤 조류충돌…156명 탄 진에어 인천공항 긴급회항
22일 진에어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5분경 부산항에서 이륙한 진에어 LJ115편이 새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로 엔진 이상이 발생했다.
GGM 노조 지회장 쓰러짐·직원 부상…노사 갈등 격화(종합)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에서 노조와 사측이 충돌해 금속노조 GGM 지회장이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 '모르는 엄마들' 뜻밖의 참전…10개월 공방 '모래학폭사건'
이준삼 ·채승우 인턴 = 지난해 성남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일명 '모래학폭사건'. 학부모들은 왜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아이'를 위해 피 말리는 법정 공방까지 감수하고 나선 걸까.
부산 서부권 4개 구 오존주의보 해제
부산 서부권 4개 구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22일 오후 7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소름 돋아"…송지효, 1년 전 '김종국 예비신부' 언급했다
당시 지석진은 "런닝맨에 지금 결혼해야 할 친구가 누가 있나"라면서 김종국을 포함해 미혼인 멤버들을 언급했다.송지효는 "종국 오빠가 더 급하다. 세찬이는 조금 더 즐겨도 된다"고 답했고, 지석진이 "종국이는 여자친구 없는 것 같지? "라고 묻자, "있는 것 같던데? "라고 단호하게 답했다."진짜? 처음 듣는 얘기다. 종국이가 열애를? 이거 특종이다"라면서 지석진이 호들갑을 떨자 송지효는 "아니야? 있지 않을까"라고 거듭 추측했다.또 지석진이 "왜 그런 생각을 했느냐"고 묻자, 송지효는 "요즘 화가 많이 줄었다. 요즘 웃음이 많아진 거 같다"고 추측했고, 지석진 역시 "맞다. 그냥 내 느낌"이라고 밝혔다. 지석진은 "이거 나가도 되냐.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다행이다.
태안서 선박 좌초·튜브 표류 잇따라…3명 구조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선박이 좌초되고 튜브가 표류하는 사고가 잇따라 3명이 구조됐다.
“미안해, 그만” 울며 애원해도 뺨 때린 ‘학폭’ 여중생
22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폭행과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중학생 A 양(14)을 인천가정법원에 송치했다. 조사 결과, A 양은 사건 당시 13세로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에 해당됐다.
김건희 측 “건강상 이유 23일 불출석”…특검, 25일로 재통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가 건강상 이유로 23일 예정된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의 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특검팀은 2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는 23일 오전 10시 소환한 김건희씨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25일 오전 10시로 재소환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6일 김씨에 대한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한 후 12일 김씨를 구속했다.
[게시판] 서울남부지법, '증권·금융재판의 주요 쟁점' 심포지엄
윤경아 서울남부지방법원장, 윤태석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대법원 상사실무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권영준 대법관이 축사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법은 연세대 법학연구원과 다음 달 12일 오후 3시 법원 6층 대강당에서 '증권·금융 재판의 주요 쟁점'이란 주제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윤경아 서울남부지방법원장, 윤태석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대법원 상사실무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권영준 대법관이 축사할 예정이다.
이진숙 이어 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도 표절 의혹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석사학위 논문 일부 내용이 과거 기사나 인터넷에 올라온 글과 유사하다는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2일 열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날씨] '처서'에도 낮 최고 36도 폭염…중부·제주 소나기
절기상 처서(處暑)이자 토요일인 23일에도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속담이 무색하게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도봉구 창동서 60대 여성 버스에 다리 깔려 병원 이송
A씨는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힘 전당대회서 유튜버끼리 몸싸움···1명 현행범 체포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린 청주 오스코에서 유튜버들끼리 몸싸움이 벌어져 1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단독]특검, 한덕수 전 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구속영장 청구 방침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2일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조만간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팀은 법리검토 결과 한 전 총리에게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가 아닌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저지른 내란 우두머리죄의 방조범이라고 결론 내린 것이다. 특검팀은 대통령의 제1 보좌기관이자 국무회의 부의장인 국무총리인 한 전 총리가 법률·헌법상 책무를 저버렸다고 판단한다.
李대통령,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표 수리…코레일, 긴급경영진 회의 소집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철도노조 파업 관련 사과 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대검,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폐기’ 서울남부지검 압수수색
관봉 지폐는 10장씩 띠지를 두르고, 묶음을 10개씩 비닐로 포장해 스티커를 붙인다. 띠지와 스티커에는 지폐 검수 날짜와 담당자 코드, 처리 부서, 기계 식별 번호 등이 적힌다. 전 씨로부터 압수한 현금다발은 띠지 없이 고무줄로 묶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분식회계' 대우조선해양, 국민연금에 442억 배상 확정
1심은 허위 정보로 인한 투자 손실을 인정하고 직접적 손해의 상당 부분을 배상금에 반영했다. 2023년 2심도 한화오션의 손해배상 인정액을 442억원으로 정했다.대법은 한화오션 측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로 피해를 입었다며 제기된 소송은 총 23건이다.소송가액은 1651억원 규모다.
고려대 연구진 “국내 이통사·정부기관 해킹, 북한 아닌 중국 해커 가능성”
김휘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해킹대응기술연구실 교수가 2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정운오IT교양관에서 열린 ‘김수키 추정 해커그룹 해킹 분석 보고회’에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이동통신사와 정부 기관 등을 공격한 주체는 북한의 해커 조직 ‘김수키’가 아니라 중국 조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 근거로는 소스 코드에 중국어로 작성된 주석이 포함된 점, 중국 해커그룹들이 그간 즐겨 쓰던 해킹 수법과 동일한 공격 도구를 사용한 점 등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고려대 연구진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짓기에는 증거가 미비하다고 봤다.
부산 앞바다서 길이 3m 상어 사체 발견
부산해양경찰서은 22일 오전 6시 30분경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앞 해상에서 순찰 도중 죽어있는 상어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검,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 남부지검·수사관 2명 자택 압수수색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조사팀은 이날 관봉권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현금을 포장한 띠지와 스티커 등을 폐기하는 과정에 관여한 서울남부지검 수사관 2명을 대상으로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서울남부지검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전씨 은신처에서 압수한 1억6500만원의 현금 중 관봉권에 해당하는 5000만원에 부착된 띠지와 스티커 등 핵심 증거품을 수사 과정에서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남부지검 수사관 2명 압수수색
대검찰청이 서울남부지검의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관봉권 띠지 폐기’ 사건에 연루된 남부지검 수사관 2명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검 감찰부 소속 조사팀은 22일 남부지검 소속 수사관 2명의 자택과 남부지검에 위치한 이들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들 수사관들은 전씨 수사 과정에서 관봉권 추적 단서를 분실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노란봉투법 두고 오세훈·노동부 입씨름…“경쟁력 갉아먹어” “구조적 모순 해소”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초청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길’ 특별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 시장은 노란봉투법을 겨냥해 “미래 경쟁력을 갉아먹는다”고 비판했고, 고용노동부는 “(개정안은) 불법파업을 용인하거나 책임을 면제하는 법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노동부의 이날 설명자료는 전날 오 시장이 한 주장에 대한 반박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앞서 오 시장은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노란봉투법에 대해 “기업의 경쟁력을 갉아먹으며 젊은이들의 취업 기회를 바늘구멍으로 만드는 부작용을 수반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대검, '건진 돈다발 띠지 분실' 남부지검 수사관 압수수색
정성호 법무 "진상파악" 지시에 감찰 착수하고 정식 수사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 자택에서 확보한 돈다발 관봉권 띠지를 분실한 사건을 수사하는 대검찰청 조사팀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대검 조사팀은 22일 건진법사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돈다발 띠지를 잃어버린 남부지검 수사관 2명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결재 라인을 거슬러 올라가 당시 수사를 지휘한 신응석 전 남부지검장이 수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조사팀은 남부지검이 띠지를 분실한 사실을 감찰 계통에 보고하지 않은 경위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서 방수작업 하던 60대 추락사
22일 오후 4시 39분께 경기 평택시 서탄면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60대 A씨가 추락 사고로 숨졌다.
울산과학대 첫 석사 배출.. 고 숙련 전문기술 습득
울산과학대학교가 지난 6월 진행한 미래모빌리티제조학과의 학위 과제 발표회에서는 △로봇 선박 용접 조건 최적화 △원자력발전소의 관통부 커버 인양·설치 장치 개발 및 전동화 △머신러닝 기반 설비관리 시스템 △IoT 기반 제품 이상진동 모니터링 △3D프린팅 기술 활용 다품종 소량 생산 금형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이중 ‘선박 용접 자동화를 위한 실험기반 용접로봇 조건 선정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HD현대미포 재직자 오승보 졸업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구축한 선박 용접로봇 디지털트윈 테스트베드를 더욱 발전시켜 회사에서 추진 중인 용접로봇을 활용한 선박 제조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 또, ㈜신황 재직자인 홍창규 졸업생은 ‘원자력발전소의 관통부 커버 인양·설치 장치 개발 및 전동화’ 연구를 발표했다.
“차 빼달라” 여성 같이 폭행…보디빌더 아내 2심도 실형 구형
A씨는 2023년 5월20일 오전 10시34분께 전직 보디빌더인 남편 B(40)씨와 함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 상가주차장에서 C(30대·여)씨를 공동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 신순영)는 2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전직 보디빌더의 아내 A(39)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 겸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A씨에게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노벨상 콘버그, 건국대 찾아 "인생은 방정식 아냐…마음 따르길"
2006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로저 콘버그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22일 건국대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평택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서 60대 노동자 추락해 숨져
경기 평택시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방수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열차사고' 코레일 비상경영회의…한문희 사장 면직안 재가
한 전 사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표명했고, 이날 자로 사표가 수리됐다.
평택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서 방수작업 하던 60대 추락사
빼어난 미모의 그리스 여인 니오베는 부러울 게 없었다. 하지만 경솔하고 겸손하지 못한 게 문제였다.
근로자 임금 2700만원 '먹튀' 건설업자…잠적 8개월 만에 검거
22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근로자 9명의 임금 2716만원을 미지급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잠적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를 받는 A씨(58)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포항지청은 앞으로도 임금을 체불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채 출석하지 않는 사업주를 끝까지 추적 수사해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포항지청은 A씨가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탓에 통신 및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위치를 추적에 나섰고, 지난 21일 오후 경북 울진에서 차에 타고 있던 A씨를 체포했다.
대검, '건진 돈다발 띠지 분실' 남부지검 수사관 압수수색
조사팀은 전날 이들을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조사팀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띠지를 분실 혹은 폐기한 경위와 윗선의 개입 여부, 사후 대응 과정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당시 수사의 최종 결재권자는 신응석 전 남부지검장으로 수사 대상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신 전 검사장은 퇴직한 상태다.조사팀은 남부지검이 띠지를 분실한 사실을 감찰 계통에 보고하지 않은 경위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남부지검은 작년 12월 전씨 자택을 압수수색해 1억6500만원어치 현금다발을 확보했다.
평택 자동차 부품공장서 60대 추락…병원 이송후 사망
22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39분께 방수 작업을 하다 공장 1층에서 개구부를 통해 6m 아래 지하 1층으로 떨어졌다. 의식을 잃은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39분께 방수 작업을 하다 공장 1층에서 개구부를 통해 6m 아래 지하 1층으로 떨어졌다.
김건희, 불출석 사유서 제출‥ 특검, 25일 재소환 통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22일 김 씨에게 오는 25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특검은 당초 23일 오전 10시 네 번째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김 씨가 건강상 사유로 불출석하겠다고 전하며 일정이 조정됐다. 김 씨 측은 이날 오후 김 씨 건강이 좋지 않아 23일 예정된 조사에 불출석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 씨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된 상태다.
北, 전방지역에 대남 확성기 2대 추가 설치
이후 합참은 지난 9일 북한군이 전방에 설치한 대남 확성기 중 일부를 철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합참 관계자는 22일 "우리 군은 북한의 일부 전방 지역에서 확성기가 추가 설치된 정황을 식별했으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번에 2대를 새로 설치하면서 결과적으로 전체 대남 확성기는 1대가 늘어난 셈이 됐다.
현직 검찰간부 건진법사에 인사청탁 의혹…대검 "철저 확인"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다.B 검사는 현재 검찰에서 감찰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전씨와 B 검사가 유명 가수의 성추행 혐의 사건을 논의한 것도 기억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가 불기소를 언급하자 B 검사가 이를 수긍하는 취지로 답했다는 것이다.
'새벽 3시' 중국인 여성 객실 찾은 '불청객'…60대 숙소 주인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시 중구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중국인 20대 여성 B씨가 투숙하고 있던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오전 2시 30분께 A씨에게 "잠을 자고 있느냐"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는데, 답을 하지 않았더니 객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게시글을 통해 "새벽 2시 30분쯤 숙소 주인으로부터 '자고 있냐'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저는 침대에 누워 있었기 때문에 답하지 않았는데 약 30분 후 현관 불이 켜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