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사회 2025-08-13

김건희 尹 이어 구속…법원 "증거 인멸 염려"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구속됐다.



역대 영부인 최초 김건희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 구속은 역대 영부인 중 처음이자 헌정 사상 최초의 전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첫 사례다.13일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라고 밝혔다.서울남부구치소에 구금돼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던 김씨는 이날부터 이 곳에서 수감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지난 달 재구속된 김씨의 배우자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이날 기준 35일째 수감돼있다.



'의혹 정점' 김건희 구속 성공한 특검...16개 혐의 입증 속도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16가지 이상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구속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법원은 김 여사의 거짓 진술 등을 토대로 증거인멸 우려 등을 부각한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의 주장을 받아들여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보인다. 구속사유는 증거인멸 염려다.특검팀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여사가 지난 6일 소환조사에서 증거를 제시했음에도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을 지적했다. 김 여사가 증언과 진술에도 불구하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증거와 증인을 상대로 말 맞추기를 통해 증거를 인멸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반 클리프 목걸이는 지난 2022년 김 여사가 나토 순방에서 착용한 목걸이로, 당시 공직자 재산 목록에 누락돼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특검 출범 후 김 여사 측은 해당 제품이 모조품이라고 주장했다.



'V1' 위의 'V 0'로 불린 김건희, 조국 부부 사면 직후 구속

윤 전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민간인 해외 수행과 비선 접촉 등으로 정치권의 비판이 이어졌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그 결과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국면이 바뀐 것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였다.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주도한 조 전 대표 일가 수사가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고, 대권 진입의 발판이 됐던 만큼 이번 상황은 극적인 대비를 보였다.



영부인 최초 김건희 구속…'반클리프 거짓말' 자승자박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정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서울남부구치소에 구금돼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다 전날 밤 늦게 구속이 결정된 김씨는 이곳에서 수감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특검은 전날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김씨가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부각했다. 특검은 서희건설 측이 김씨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교부했다는 내용의 자수서를 공개했다. 정 부장판사가 영장실질심사에서 유일하게 김씨에게 던진 질문도 "목걸이를 받았느냐"였는데, 김씨는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명백한 증거 앞에서도 혐의를 무조건 부인하는 김씨에게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이다.김씨가 구속되면서 16가지가 넘는 의혹을 수사해온 특검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김씨의 방어권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반면 특검의 수사는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당장 특검은 김씨가 모조품을 습득하게 된 경위와 해당 모조품이 김씨 오빠의 인척에게 전달된 과정 등을 살펴볼 전망이다. 특검은 남은 의혹의 실체 파악과 김건희씨와의 관련성을 밝혀내기 위해 남은 수사력을 총동원할 전망이다.



'반클리프 거짓말' 확인한 특검, '증거인멸' 수사 확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김건희씨의 직접 범죄 혐의와 관련해 특검이 확보한 다수의 물증과 진술에 더해, 목걸이 바꿔치기 의혹의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인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자수서가 결정타였다는 분석이다. 특검은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뇌물공여 자수서와 진품 목걸이 실물을 확보했다. 김씨 주변 인사를 중심으로 한 '수사방해' 의혹을 정조준하는 것이다. 특검은 김씨가 특검 수사가 시작되자 가품으로 바꿔치기한 뒤 오빠 장모 집에 숨겨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앞서 서희건설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뇌물공여 혐의를 적시했다. 공직자는 윤 전 대통령이고, 김씨는 배우자다. 윤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입건한 뒤 김씨를 공범으로 수사하는 것이다.



김건희, 수용번호 달린 카키색 수의 입고 독방에…경호 중단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건희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12일 발부되면서 서울남부구치소에 정식 수용됐다. 김씨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남부구치소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김씨의 구속 절차는 여느 구속된 피의자와 다르지 않다.



안재욱 청와대서 포착…李 대통령과 함께 만찬 자리에

배우 안재욱이 이재명 대통령 및 정·재계 총수들과 같은 자리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재계 총수들이 참석했다. 1세대 원조 한류스타인 안재욱은 1997년 방영된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를 통해 베트남을 비롯해 아시아권에서의 한류 열풍을 이끈 바 있다.



'김건희 구속영장' 발부한 정재욱 부장판사는 누구…

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였다.부산 출신인 정 부장판사는 부산진고와 경찰대학(8기)을 졸업하고 경찰 재직 중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1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로 활동했다.2007년 사법연수원 법관임용연수를 받고 판사로 임용된 이후 부산지법, 수원지법,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거쳐 울산지법, 수원지법 부장판사로 일했고 올해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를 맡아 왔다.법조계에선 정 부장판사가 차분한 성격으로 구속 사유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는 평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 부장판사는 지난 1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공모'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서도 약 7시간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결정을 내렸고 지난달 30일엔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에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V 0' 김건희, 독방서 맞은 첫날…경호 끊기고 머그샷 촬영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구치소 도착 후 신체검사와 인적 사항 확인을 거쳐 수용번호를 부여받았다. 교정 당국은 보안과 심리적 안정을 고려해 김 여사를 독방에 배정했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상 경호는 ‘필요 기간’ 제공이 가능하지만, 구속 집행과 함께 신병이 교정 당국으로 이관되면 예외 없이 중단된다. 교정 당국은 수사 일정에 따라 외부 이동과 조사 동행을 지원하되, 일반 수용자와 동일한 보안 절차를 적용할 방침이다.



지드래곤·YG '저작권법 위반' 조사…압수수색도

경찰은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고 YG엔터테인먼트 본사 등에 대해 두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미모의 요가 강사 와이프…사업가 딸, 모두 거짓이었다" [헤어질 결심]

A씨는 아내에게 평범한 삶의 안정과 사랑을 누리게 해주고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그런데 결혼한 뒤부터 이상한 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내는 출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았다. 근무하는 요가 학원 이름도 말해주지 않았다.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마주친 여성이 아내에게 "회원님"이라며 인사하는 모습도 목격했다.알고 보니 아내는 요가 강사가 아닌 수강생이었다. 이에 A씨가 따지자 아내는 "곧 자격증을 따면 진짜가 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월급이라며 가져온 돈 출처를 묻자 "대출받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아내는 결혼하고 받은 대출금만 약 5000만원이었다.이런 가운데 A씨는 아내가 임신 중이었던 만큼 참고 넘어가기로 했다. A씨는 "아내는 어릴 때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며 "하지만 끝까지 본인 말이 바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출금 사용처가 어딘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허언증은 정신질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의학적 진단과 치료 필요성이 인정돼야 한다.



김건희 영장 발부한 판사는 누구? 경찰 출신 합리적 스타일

이후 부산지법, 수원지법, 서울중앙지법 등을 거쳐 울산지법,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지냈고, 올해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로 재직 중이다. 반면, 지난 4월 수백억 원대 부당대출 의혹으로 영장이 청구된 IBK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들에 대해서는 “제출 자료만으로 범의 인정이 어렵다”며 기각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지난 12일 오전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그는 9시간 넘게 심사숙고한 끝에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그 목걸이 받았나"…법원, 김건희 여사에 던진 한 번의 질문

12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4시간 넘게 진행하던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던진 질문은 하나였다.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반 클리프 목걸이 받으셨나요. "6000만원 상당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서희건설로부터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질문이었다.



개인식사도 '법카'로 계산…1400만원 맘대로 쓴 영업사원

A씨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B업체의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던 중 법인카드로 330회에 걸쳐 1400만원 상당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박석근 판사)은 지난 6월 25일 업무상배임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배상신청인에게 14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법인카드를 이용해 1400만원이 넘는 금액을 개인 용도로 쓴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법원 난동' 전날 "尹 대통령이 서부지법 와달라 해" 의혹 제기

‘서부지법 사태’ 하루 전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측에 “서부지법으로 모여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남성연대 배인규 대표는 1월 18일 유튜버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로부터 “교회 쪽 번호로 연락이 와 대통령이 전 목사에게 서부지법으로 모여달라고 부탁받았다고, 오후 4시 집회를 연기해달라고 연락을 받았다”, “이유는 대통령 서부지법 출석”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배 대표가 받은 문자메시지는 사랑제일교회 이모 목사의 번호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날은 서부지법 사태 하루 전으로,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날이다.이같은 주장은 윤 전 대통령이 직접, 혹은 변호인이나 대통령실 등 측근 그룹을 통해 구속심사 당일 전광훈 목사 측에 ‘서부지법으로 모여달라’고 요청했다고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이와 관련해 신 대표는 연합뉴스에 “당시 체포 상태였던 윤 전 대통령이 그런 부탁을 했다고 믿기 어려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사랑제일교회 측은 해당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국가·주거안정·근로장학금' 2차 신청, 다음달 10일까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3일 오전 9시부터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2025학년도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통합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2차 신청 마감 후에는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을 추가로 신청할 수 없는 만큼, 1차 신청을 놓친 경우 반드시 이번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이번 2차 신청 대상은 재학생, 복학생, 신입생(2학기 입학 예정자), 편입생, 재입학생 등 모든 대학생이며, 신청 기간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kosaf.



새벽에 술 취한 남편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女 입건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영장을 기각했다. 그는 목격자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남친에 사진 보낼 시간에 불 껐어야"..원룸 불내 입주민 숨지게 한 30대 女, '금고형'

A씨는 지난 4월 29일 낮 12시 40분께 전주 완산구 소재의 한 원룸에 불을 내 40대 주민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원룸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질러 입주민을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1심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조사 결과 불은 A씨가 타고 있던 원룸 주차장 차량에서 시작됐다.



[르포]남은 시간은 이틀뿐인데… 플라스틱 협약, 여전히 교착

이날부터 시작된 장관급 비공식 회의는 각국 정책과 이행 과제 공유에 초점을 맞췄지만, 문안 협상과 직접 연결되진 않는다. 두 조항 모두 강력한 규제를 원하는 국가와 완화를 원하는 국가 간 대립이 팽팽하다. 제6조는 과잉 생산을 줄이는 국제 목표 설정이 핵심이지만 산유국·주요 생산국의 강한 반대로 논의조차 제대로 진전되지 못했다. 그러나 ‘금지 조치’를 둘러싸고 강제 규제를 요구하는 국가들과 자율규제만 이행하는 수준으로 완화하려는 국가들이 팽팽히 맞서 있다. 이날 ‘효과적인 플라스틱 조약을 위한 과학자 연합'은 간담회를 열고 “플라스틱 오염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인류와 환경을 해친다.



'범죄도시4'가 현실로...처벌은 집행유예에 추징금 7000만원

승리 시 칩은 원화로 환전돼 참가자에게 지급됐고, 패배 시 카지노 측이 정산한 수익금은 조직 운영비와 급여로 사용됐다.A씨는 카지노 참가자 지시에 따라 테이블 게임에 배팅하며 30분 단위로 5달러씩 팁을 받았다.이들 조직이 관리한 자금은 총 30억8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의 필수 요소인 아바타 역할을 맡아 국내 이용자들이 손쉽게 해외 도박에 참여하도록 했다"며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범행으로 사회적 폐해가 크다"고 지적했다.다만 재판부는 "급여를 받고 비교적 단순한 역할을 했으며, 범행을 주도하지 않았고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했다"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무속 면세사업으로 착각"...정호근, 5년치 신당 수입 신고안해 '국세청 조사'

12일 조세일보에 따르면 정호근은 2021년까지 사업자 등록 없이 신당을 운영하며 소득을 신고하지 않고, 세금을 미납해 국세청 세무조사 대상에 올랐다. 그러나 조세심판원은 방송과 유튜브 영상, 네이버 지도 간판 등을 근거로 정호근이 최소 2017년부터 점술 용역을 제공했다고 판단해 국세청 과세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세무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속인 관행이나 비전문가 조언에 의존했고, 점술 용역이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이라는 점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탈세 의도는 없었으며, 모든 세액을 완납했다"고 설명했다.



구성환 "父에 건물 증여받아... 가난한 척한 적 없어" 건물주 의혹 해명

제가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연히 증여세는 다 냈다. 밖에 포함하면 20평 정도 된다. 이게 팩트다. 제일 어이가 없는 건 어떤 방송에 나가서도 가난한 척 한 번도 한 적 없다. 제가 왜 굳이 가난한 척을 하냐. 그러면서 아버지가 저에게 이걸 증여한 게 팩트다. 이 절반 쪽에 다세대 건물에 대한 부분을 증여해줄 게 팩트"라고 강조했다.이어 "아버지가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지셔서 제가 옥상 관리도 해야 하고 이게 다다. 더 이상 얘기할 것도 없다"면서 "아버지가 한평생 일하셔서 번 돈으로 아기 때 살던 가정집을 빌라로 바꾼 거다. 그렇게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구성환은 "그동안 두루뭉술했던 부분 때문에 오해가 커졌는데 그 부분은 죄송하다.하지만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개인사나 돈에 대한 부분이 낯간지럽지 않나.



서울 곳곳 호우주의보…하천 29곳·증산교 하부도로 통제

서울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시내 하천 곳곳이 통제됐다.13일 경찰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시작된 호우로 청계천, 안양천 등 시내 전체 29개 하천의 출입이 차단됐다.



리만코리아, 안전 경영 강화…ISO 45001 인증 획득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씨디(옛 인셀덤)를 운영하는 ㈜리만코리아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 안전 경영 강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이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체계적인 위험 관리와 예방 체계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리만코리아는 이번 인증을 위해 ISO 45001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 매뉴얼과 절차서를 제정해 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



김건희 구속…초유의 전직 대통령 부부 구속[뉴스쏙:속]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건희 집사' 김예성 씨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된 뒤 광화문 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



'DMZ OPEN' 콘서트 9월 6일 평화누리서 개최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DMZ의 긴장과 아픔을 해소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우병배 경기도청 평화협력과장은 “DMZ의 자연과 역사 위에서 평화의 울림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등굣길 초등생 유괴하려던 70대 "장관 표창 받았는데 선처해달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이날 미성년자 유인 미수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 대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이 12일 경기 남양주에서 초등생을 유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에게 징역 7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의 변호인은 재판부에 "피고인은 전과가 없고 전직 범죄예방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법무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며 "피고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고 피해 아동 측이 용서한 점 등을 고려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조국·정경심 특별사면에, 조민이 남긴 한 마디 “비와도 마음은 맑음”

직접적으로 조 전 대표 부부의 사면 관련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소식을 반기는 심경을 간접적으로나마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조씨는 전날 남편과 결혼 1주년을 맞아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사진을 올렸고, 이 글에는 조 전 대표 부부의 사면을 축하한다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졌다.조씨는 부친인 조 전 대표 부부와 공모해 서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과정에서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을 제출한 일명 ‘입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지난 4월 열린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 조씨는 "뜻하지 않게 마음에 상처를 받은 분들께 사과드리고 학생이 아닌 사회인으로서 이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입시비리 사건과 관련해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입시 비리 등에 관여한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됐고, 같은 혐의의 공모관계로 지목된 정 전 교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이들 부부는 이 대통령이 지난 11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발표한 대규모 특별사면 및 복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부지방 시간당 60mm 폭우...강원엔 '단비'.. 수도권은 '긴장'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13일 오후부터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14일까지 강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7시 기준 수도권 남북부와 충남 북부 서해안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해당 지역에서는 시간당 10~60㎜의 강한 비가 지속되고 있다. 13일 기온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비가 일찍 그치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다시 폭염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기온이 치솟을 전망이다.



강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가뭄 대응 총력

또한 △배수지 13개소의 유출 밸브 개도율 조절(100%→85%) △지자체 운영 234개 주요시설 수압 조절 △지자체 운영 분수 등 시설 14개 사용 중단 △일 300t 이상 물 사용 197곳 수도사용량 감소 유도 △공공수영장 3곳 운영 중단 등 다방면으로 용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강릉시는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물 절약 홍보를 위해 시청 전 부서에서 출퇴근길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민들의 물 절약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강릉시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재대본을 가동하는 한편 주요 배수지와 정수지 밸브 개도율 추가 조절, 고지대 및 비상급수지역 차량 급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절수 확대 등의 추가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반가워, 점박이물범"...올해도 서산·태안 가로림만 찾아

가로림만은 국내 최초·최대 해양보호생물구역으로, 매년 10개체 내외의 점박이물범이 관찰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최대 12개체까지 확인됐다. 지난 2007년부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점박이물범은 국내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기각류의 일종으로,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하고 봄이되면 먹이와 휴식처를 찾아 가로림만 해역으로 이동한다. 충남도는 지난 12일 가로림만 일대에서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와 점박이물범 모니터링 작업을 벌여 10개체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1인 20만원' 레스토랑 실내흡연 손님, 셰프 폭행하더니.."소리 소문 없이 죽일수도"

서울 강남의 한 고급 레스토랑 운영자가 손님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12일 JTBC '사건반장'에는 고급 코스 요리가 나오는 레스토랑인 '파인다이닝'을 운영하고 있는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A씨에 따르면 지난 5일 손님 4명이 A씨의 레스토랑에 저녁 식사를 하러 왔다.요리가 순차적으로 나갈 때마다 요리사인 A씨가 직접 손님들에게 각 요리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데, 당시 손님 일행 중 한 명이 "대화 흐름이 끊기니 설명이 필요 없다"며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A씨는 "1인당 20만원이 넘는 비싼 식사인 데다 특별한 요리니까 지금까지 늘 손님들에게 직접 설명해 왔지만, 당시에는 손님의 거절 요청을 따랐다"고 설명했다.이후 식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고, 해당 손님들은 "왜 우리는 신경을 안 써주냐. 남성은 모욕적인 말들을 쏟아내며 "소리 소문 없이 죽일 수도 있다"며 협박까지 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이 남성은 "돈을 못 내겠다"며 난동을 피웠고 결국 경찰에 무전취식으로 신고까지 했다고 한다.해당 사건 손님 일행 중 한 명은 처음부터 A씨의 태도가 불친절했다고 반박했다.그는 "손으로 집어먹는 요리에 포크를 달라고 했는데, 제보자가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면서 "무전취식으로 경찰에 신고를 당한 뒤 바로 식비를 계산했는데도 A씨가 집에 못 가게 감금했다"고 주장했다.이에 A씨는 손님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사건 이후 매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는데, 언짢은 표정을 지은 적이 없고, 경찰이 올 때까지 폭행한 남성만 식당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고, 다른 손님들에게는 가도 된다고 주장했다.A씨는 "13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CCTV 영상도 경찰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CCTV 영상으로 증거가 남아 있어 폭행, 협박, 업무방해죄 등이 성립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며 "조사가 진행된다면 처벌의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남빵 등 경북 우수기업 3곳, 세계 무대에 선봬

㈜다미, ㈜로진, 황남빵 등 경북 우수기업 3곳이 2025년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공식 협찬사로 선정돼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경북도는 도내 우수 기업인 ㈜다미, ㈜로진, 황남빵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공식 협찬사 선정은 외교부 APEC준비기획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이에 따라 지역 기업의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APEC 고위급 행사의 품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세계인이 주목하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 우리 지역 우수 기업이 공식 협찬사로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제품이 APEC 정상회의에서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추가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3개 기업은 외교부 APEC 홈페이지에 'APEC 공식 협찬사'로 공표되고, 천년의 미소인 얼굴무늬 수막새(보물 舊 2010호)를 형상화한 공식 엠블럼을 업체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문경시에 있는 ㈜다미는 경북도 무형유산 사기장인 김선식 대표가 이끄는 도자기 기업으로, 전통 장작가마 기법으로 만든 고품질 식기 세트를 협찬한다.해당 식기 세트는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환송 만찬에서 사용될 예정으로, 한국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로진은 영주시에 있는 생수 기업으로 경주 사계를 테마로 디자인하고, APEC 행사 전용으로 제작된 소백산수 생수를 협찬한다.



인천시, 호우 대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옹진군 덕적면 200.1㎜

인천시는 14일까지 예보된 호우에 대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인천시는 기상청이 13일 오전부터 14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13일 오전 4시 15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하천변 산책로 12개소 등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13일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옹진군 덕적면 200.1㎜, 강화군 불은면 101.4㎜, 서구 금곡동 81.5㎜ 등을 보였다.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해 하천, 지하차도, 산사태 위험지역, 옹벽 등 인명피해 우려가 큰 취약 시설에 대해 사전 통제를 강화했다.특히 상습 침수지역과 반지하주택 밀집지,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6~7월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 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 군·구에서는 위험징후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민방위경보시설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주민 안내에 나설 계획이다.아울러 여름휴가철을 맞아 야영장과 펜션 등 행락지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0시 축제 '쓰레기 제로' 도전...대전시, 다회용기 135만개 지원

대전시가 올해 0시 축제에 다회용기 135만 개를 지원하며 '쓰레기 제로'의 친환경 축제 실현에 나섰다.



김건희 특검, 21그램 등 압수수색...관저 이전 의혹 수사 박차

특검팀이 관저 이전 의혹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1그램은 윤석열 정부 시절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불법 증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향후 수사를 통해 선정 과정을 규명할 전망이다.또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콘텐츠 후원 대가로 관저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21그램 대표의 배우자 조모씨가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선물한 샤넬 가방을 웃돈을 주고 바꿀 때 추가금을 결제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김건희 특검,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 21그램 압수수색

특검은 서울 성동구 21그램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이다.21그램은 윤석열 정부 초기인 2022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를 경쟁 없이 수의 계약으로 맡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김씨가 운영했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전시에 후원사로도 이름을 올려 주목받기도 했다. 김씨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인천시, 미세먼지 저감 실적 종합평가 전국 1위

인천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환경부의 이번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각 시·도의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인천시는 계획 대비 추진 실적 달성률 1위를 기록했으며 충청북도와 세종시가 그 뒤를 이었다.특히 시는 시·군·구 및 유관 기관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업, 수송, 농업 및 생활, 국민 건강 보호, 정책 인프라 등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을 위한 전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비산먼지, 항만·항공, 발전·산업, 농업·생활, 수송, 측정·분석 등 6개 분야로 세분화해 추진 중이다.지난해보다 9개 사업을 추가해 총 85개 사업으로 확대했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실효성 높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인천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9㎍/㎥로 2015년부터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산서 15∼17일 '인디커넥트페스티벌'...32개국 283개 인디게임 전시

오프라인 전시·체험행사는 오는 15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 전시·체험행사는 오는 29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오는 15~17일 벡스코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세훈 '충칭의 약속' 지켰다...해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해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19명이 지난 12일 한국 땅에 발을 디뎠다. 지난해 7월 28일, 중국 충칭에 위치한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 연화지 청사를 찾은 오세훈 시장이 이달 선생의 장녀 이소심 여사를 만나 약속한 초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고국 찾은 독립유공자 후손들… ‘충칭의 약속’ 1년만에 성사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더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 19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에는 오 시장과의 오찬 후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서울시 광복 80주년 경축식'에 참석한다.서울시는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 지원대상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대문 다세대주택 주차장서 화재…1명 사망·14명 중경상

70대 남성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불이 난 주택은 지상 4층짜리 건물이다.



인천시, 해양쓰레기 3,669t 수거…청정 해양환경 조성 박차

시는 매년 지역일자리 사업을 활용한 해안가 쓰레기 수거, 도서지역 쓰레기 적체 해소를 위한 정화운반선 운영 지원, 접근이 어려운 취약 해안 폐기물 대응사업, 해양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약 20명이 참여해 해안가와 습지에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정화 작업을 병행해 서식지 건강성 회복과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2일 소래습지생태공원 일대에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민관 협력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다 섬 잠긴다" 덕적도 시간당 150mm 극한강우...무안 넘었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무인기상관측소(AWS) 집계에 따르면 덕적면 북리 관측소에서는 이날 오전 8시14분부터 9시14분까지 60분간 149. 지난 3일에는 전남 무안공항과 함평군 함평읍 기각리에서 시간당 140㎜를 웃도는 비가 쏟아진 바 있다.



광주광역시, 16일 오후 시청 야외음악당서 문화소풍 '지-서머 파크닉' 개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광주시는 안전 관리를 위해 구역별 안전 관리 요원을 두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료진과 구급차를 상시 배치한다.또 폭염에 대비해 쉼터, 얼음물을 제공한다.



홍천 새 명물 '홍천터미널 앞~북방면 송학정교 산책로' 개통

이번 산책로는 지난해 8월 개통한 송학정교에서 북방면 무궁화 테마파크까지 연결되며 홍천강 위를 거닐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홍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 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홍천강 수중보와 북방면 송학정교를 연결하는 새로운 산책로가 오는 14일 개통된다. 아름다운 홍천강변 하류를 따라 쾌적한 산책로가 조성, 홍천의 새 명물이 될 전망이다.



구미시, 영농비 절감·농촌서비스 격차 해소 박차

구미시가 현대식 농기계임대센터 조성을 통해 영농비 절감·농촌서비스 격차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구미시는 농업인의 이용 편의성과 권역 간 균형 있는 농기계 임대망 구축을 위해 지산동 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산동 부지 3147㎡ 매입비 6억8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총 51억원(농기계 구입 포함)을 투입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김장호 시장은 "이는 지산동 지역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기계 임대 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겠다"라고 강조했다.그동안 시는 선산읍과 산동읍 2개소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해 왔다.하지만 지역 농업인들은 긴 이동거리와 접근성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시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의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하고자 지산동 지역 사업소 신설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신규 임대 사업소가 들어설 지산동은 지산동 지역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고아읍까지 포함한 2000여 농가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또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공간, 정비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며, 효율적인 임대·정비·보관체계도 함께 구축된다.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준비 본격화...추친협의체 첫 회의

또 준비기간 동안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국제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회의는 총회 개최를 100여일 앞두고, 총회 전 분야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사항을 공유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선 총회 개최를 100여 일 앞두고 주요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참가자 교통·숙박 편의, 국내외 홍보 전략, 안전관리 계획 등 세부 과제를 점검하고 협업 사항을 공유한다.총회가 개최되는 올해 연말 각국 정부 대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 등 20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출국 지원, 주요 거점 안내 데스크 운영, 셔틀버스 운행, 숙박시설 확보 등 총회 참가자들의 이동과 체류 전반을 아우르는 편의 제공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대규모 국제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세부적으로 논의될 계획이다.총회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횡성군,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마을 안길 도로 정비...생활편의 향상

해당 법은 토지 경계의 명확화와 효율적 관리, 주민 권리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횡성군은 이를 적극 시행 중이다.그동안 횡성군 일부 마을에서 토지 경계가 불분명해 도로 포장과 정비가 어려웠지만 이번 지적재조사를 통해 경계를 명확히 확정, 마을 안길 도로를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었다.이에 따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돼 주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특히 이번에 정비된 도로는 오랜 기간 마을 안길로 사용돼 왔으나 토지 소유권 문제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전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면적 전국 1위 '눈앞'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전남도의 올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신규 신청 면적은 전국 92%를 차지하는 2569㏊로, 연간 총 688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저탄소 농산물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설정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 전국 1위'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친환경 벼 등 단지별 단체 신청 유도 △순회 설명회 △인증 현장 평가 적극적 대응 △전국 유일 전남도에 한해 2회 교육 추가 실시 건의 등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 집서 하루도 지내기 싫어" 인천 새 아파트서 혹파리 발견...입주민 반발

오피스텔 입주를 미룬 50대 A씨는 "지난 4월 처음 민원을 제기했을 때 시공사 측은 '혹파리가 아니다'라고 했다가 나중에야 이를 인정하고 주방 붙박이 가구 뒤편 필름지를 교체해줬다"며 "이후에도 혹파리 사체가 한 번에 50마리 넘게 나온 적이 있을 정도로 시공사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 입주한 40대 주민은 "혹파리가 나온 뒤 집에서 하루도 지내기 싫어서 50만원 넘게 들여 방역업체를 불렀다"며 "업체 측이 현미경으로 살펴보니 (시공사가 설치한) 붙박이 가구에서 혹파리 먹이인 곰팡이가 엄청 많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시공사 측은 붙박이 가구 필름지 교체에도 혹파리가 발생하는 세대가 있어 이달부터 민원을 제기한 세대를 대상으로 전문업체를 통해 두차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낙동강하구·을숙도 갈대길...서부산 생태 명소 하루에 둘러본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가의 안내를 받으며 서부산권의 다채로운 생태·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투어 코스는 서면역 출발 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을숙도 갈대길, 야생동물치료센터·물새류 대체서식지, 낙동강 생태탐방선으로 돌아오는 하루 코스다.



"‘갤럭시 핏’은 건강 측정기기? 통신기기?"

스마트 밴드가 손목시계로 품목분류될 경우 수입 때 8%의 관세를 부담해야 하지만, 통신기기나 측정기기로 분류되면 관세는 부과되지 않는다이번 결정은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인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에 대한 분류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수출입 때 품목분류 혼선을 없애고 수출기업의 관세 부담 완화 및 수출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건강측정용 스마트 밴드는 시간 표시나 심박수 측정 등의 기능을 넘어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돼 데이터(알림·문자·측정값 등)를 송수신하기 위해 제작된 물품인 만큼, 통신기기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관세품목분류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웨어러블 스마트 밴드 외에도 차량 운전대의 중앙에 조립돼 ‘에어백’과 ‘경적’의 외부 덮개로 사용되는 물품 등 모두 9건을 품목분류했다.



새벽 3시 소주 1병 산 낯선 손님, 지켜봤더니 음독 시도 '편의점주 온몸으로 막았다'

편의점 안으로 초췌한 모습의 한 여성 손님이 들어 온 시간은 새벽 3시가 다 되어가는 2시 55분쯤이었다.편의점 이리 저리를 둘러보는 여성의 모습에는 불안감이 완연했고, 겉모습도 평범해 보이지는 않았다.사야 할 물건을 찾은 듯 냉장고 쪽으로 이동한 여성은 소주 1명을 꺼내 들었고, 아무말없이 계산대에 내려놓았다.딱 봐도 앳된 얼굴에 장 지점장은 신분증 확인을 요구했고, 이를 통해 확인한 여성 손님의 나이는 겨우 20살이었다.이후 구입한 소주를 들고 편의점 앞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손님은, 그렇게 한참을 멍하게 앉아있었다.그때 어떤 조짐이라도 느꼈는지, 장 지점장은 그 여성 손님이 계속 신경이 쓰였다고 했다.그래서 계산대 옆에 놓인 폐쇄회로(CC)TV로 손님을 지켜보 던 중 위급한 일이 벌어졌다.멍하게 앉아 있던 손님이 갑자기 가방에서 수십개나 되는 약봉투를 꺼내더니, 한곳에 모아 곧바로 먹으려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화면으로만 보아도 일상적인 처방약 복용은 아닌 것이 분명했다.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장 지점장은 곧바로 밖으로 달려나가, 손님 앞에 놓인 약을 움켜지고 먹는 것을 저지했다.그리고는 "이러시면 안된다"는 말과 함께 이유를 물었지만, 손님은 횡설수설 말을 잇지 못했다.장 지점장은 곧바로 112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도착까지 시간을 끌어 달라는 부탁에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설득하면서 자리를 지켰다.이 과정에서 손님은 "그냥 보내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사정이 있다"고 말하며 장 지점장에게 호소했다.하지만 그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손님을 그냥 보낼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이윽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고, 경찰에 상황을 설명한 장 지점장은 다시 계산대로 돌아가 업무를 이어갔다.당시 손님을 인계 받은 경찰에 따르면 해당 손님은 응급처치까지 끝내고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조금이라도 늦었다면, 혹시라도 장 지점장이 약을 먹으려던 장면을 목격하지 못했더라면,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이 같은 고마움에 경기 광주경찰서는 장 지점장에게 112신고 공로 포상금 30만원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장 지점장은 뜻밖의 사건에 대해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나쁜 결과로 이어지지 않은 데 대해 안심하고 있었다.그는 "만약 손님이 약을 먹으려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면 큰일 날뻔 했다"며 "손님이 무사하다고 하니 무엇보다 다행"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곳은 외진 곳인 데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동네 주민들이라 안면이 있지만, 그 손님은 처음 보는 얼굴에다 모습 자체가 굉장히 힘들고 초췌해 보여 눈길이 갔다"며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두들 어려운 상황에서 잘 버텨냈으면 좋겠다"고 했다.장 지점장 역시 소상공인의 한 명으로, 계속되는 경제불황으로 근심걱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편의점은 문을 열어 놓을 수록 적자가 쌓여가고, 손님은 계속 줄어드는 등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힘든시기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임상섭 산림청장, 13∼14일 호우대비 산사태 대응태세 점검

임상섭 산림청장(왼쪽 두번째)이 13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에서 14일까지 예보된 호우에 대비, 산사태 대응 태세를 긴급 점검하고 있다.임 청장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산사태대책상황실,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산사태위기경보 발령 시 신속한 사전대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 위해 고용주 인식 개선 교육

오는 10월까지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 진행하는 이번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은 노동·법률 전문가 등 다양한 강사진이 참여해 고용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법과 제도, 인권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외국인 근로자 인권 침해 예방과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둔다. 이번 노동인권교육은 최근 전남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 피해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지난 7월 31일 전남도가 발표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 후속 대책'의 핵심 실행 과제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해 고용주를 대상으로 노동법 준수와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 성인 대상 야간 행사 ‘과학 한 잔’ 개최

이번 행사는 특별기획전 ‘사이언스 키친’과 연계해 발효과학이 담긴 ‘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소주와 다양한 수제 맥주를 시음하며 취향을 발견하고, 화려한 칵테일 제조 시연을 관람하며 식용 곤충 등 색다른 안주를 맛볼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이 성인 대상 야간 행사 ‘사이언스앳나잇 : 과학 한 잔’을 오는 23일 오후 6시 과학관 김진재홀에서 열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적십자에 기부된 1억6000만원 가치 '1비트코인'…첫 기부된 디지털 자산

대한적십자사(적십자)는 후원자인 김거석씨가 비트코인 1개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자산이 기부금으로 접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개인투자자인 김씨는 꾸준히 적십자를 통해 기부를 실천해 왔다.



조달청, '여의도 2.4배' 일본인 부동산 699만㎡ 되찾았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창씨개명으로 소유자의 국적 확인이 어려운데다 6.25전쟁 당시 소유자의 사망 등으로 아직까지도 등기부 상에 일본식 이름으로 등록된 재산이 존재하고 있다.이에 따라 조달청은 해방 당시 조선에 거주했던 일본인 명부(재조선 일본인명집)를 활용해 일본인 소유로 의심되는 토지 8만여 필지를 찾았으며, 이 중 일본인 소유로 확인된 8171필지(673만㎡)를 국유화했다.공시지가로는 총 1873억 원에 달하는 규모이다.또한, 국가가 소유권을 확보하기 전에 개인이 문서 위조 등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해 숨겨 놓은 재산도 추적·조사해 지금까지 197필지(26만㎡), 92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환수했다.오랜 기간 방치되거나 무단 점유됐던 재산들이 국유화된 이후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로 활용되거나 일반에 대부 또는 매각돼 국고 수입을 창출하는 등 국유재산으로서 제 기능을 되찾고 있다.노중현 조달청 공공물자국장은 “일본인 명의 부동산 국유화는 일제강점기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는 뜻깊은 작업” 이라며 “아직까지 정리되지 못한 단 한 평의 땅이라도 끝까지 찾아 국가에 환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빌라 주차장서 전기차 화재로 주민 대피…차량은 전소

인천 한 빌라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4시 36분께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빌라 주차장에 있던 코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전기차가 모두 타 695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고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소방 당국은 소방관 52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1시간 43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강릉시, 환경보전 유공 '국무총리 단체표창' 수상

김홍규 강릉시장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자원순환 분야에서 시민들과 함께해 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주관해 수여되는 상으로, 환경보전 기여도, 탄소 중립 실천, ESG기반 경영 추진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으며 강릉시는 1회용품 저감 및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46t의 탄소 절감을 실천했으며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지난해 폐건전지 수거량이 전년 대비 13%, 빈 용기 수거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실적을 거뒀다.



"정원을 통한 회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희망정원 나눔 프로젝트 추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산불피해 지역에 정원을 조성해 회복과 희망을 나누는 ‘희망정원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심상택 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산불과 같은 재난 후 심리적 회복과 희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기업과 협력하고 지역 정상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산불로 생활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주민 생활공간, 공동공간 등에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정원 조성에 참여해 스스로 가꾸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된다.



대구경북, 공동현안 대응 위해 '행정 협력 조직' 본격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현안 대응을 위해 '행정 협력 조직'을 가동하고, 새정부 국정과제, 공약 등 공동과제 협의는 물론 5극 3특 균형성장 국정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경북도와 대구시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추진에 신속·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공동 협력 T/F'를 구성, 13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정부 국정기획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 대국민보고회를 통해 국정 5개년 계획 등을 발표하며 국가 운영 기조를 제시할 예정이다.또 수도권 일극 중심의 성장전략으로는 더 이상 국가 발전을 견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5극 3특' 중심의 국가균형성장전략을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주도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김호진 도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경북 공동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양 시도가 보다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대구경북의 주요 정책과 사업이 새정부의 주요 정책으로 협력·추진되면서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선도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오준혁 시 기획조정실장 역시 "지역의 성공이 곧 국가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방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면서 "대구와 경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그 결과물들이 대구경북의 성공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채용비리 의혹' 신한카드 임원진 집행유예..."불이익 변경 지원자 없어"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한카드 임원진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정연주 판사)는 13일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위성호 전 신한카드 대표이사와 이기봉 부사장에게 각각 징역 10개월과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채용 과정에 대한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훼손시키고 많은 사람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줬다"며 "위 전 대표는 최종 의사결정권자로서 큰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다만 "피고인들이 유죄로 인정되는 지원자들이 최종적으로 불합격했고, 개별 전형에 있어서도 피고인들의 행위로 인해 합격권에서 불합격권으로 불이익하게 변경된 지원자가 없다"며 "위 전 대표는 지원자 15명에 대해 청탁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해당 지원자가 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객관적 판단으로 해줬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부정채용 의혹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2022년 대법원은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대구보건대, 교육과정 단일화·표준화 워크숍 성료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대연회장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교육과정 단일화 및 표준화를 위한 제2차 교직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가 함께하는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교육과정 통합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치위생학과, 응급구조학과, 치기공학과, 보건행정학과, 안경광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9개 보건계열 학과가 참여해 단일화·표준화 교육과정 개발과 초광역 연합대학 체제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교육과정 단일화는 단순한 형식 통일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교육의 길이다"면서 "이번 워크숍에서의 모든 고민과 논의가 학생들에게 더 나은 배움의 기회가 되고, 교직원들의 지혜가 모여 연합대학만의 차별화된 교육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연합대학 2차 워크숍은 지난 5월 각 대학별 개별 워크숍과 6월 대구에서 열린 1차 연합대학 워크숍의 성과를 토대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교육과정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을 공유하고, 학과별 로드맵을 구체화해 실행 가능한 모델을 도출했다.주요 프로그램은 △교육과정 단일화 및 표준화를 위한 통합 워크숍 △학과별 진행 상황 점검 및 교과목 프로파일 작성 △모듈 및 트랙제 기반 교육과정 로드맵 도출 △3개 대학의 전략집중형 교육과정 운영 방안 논의 △코어스킬인증제 적용 방안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



檢,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카카오엔터 전 대표 징역 10년 구형

검찰이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고가에 인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이 전 부문장이 실소유하던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카카오엔터가 고가에 인수하도록 공모해 회사에 319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검찰은 바람픽쳐스 인수와 관련해 "정상적 인수가 아닌 명백한 배임"이라며 김 전 대표에게 징역 10년과 추징금 12억5000만원을 구형했다.



"대전지역 상장기업 시총 사상 첫 70조 돌파"

특히 6월 코스닥 종가 지수 781.50이 7월 805.24로 3.04% 오르며 개별 기업 주가와 시가총액 증가를 이끌었다. 여기에 7월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과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더했다.7월 말 전국 코스닥 시총 분석 결과, 대전 기업들은 상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북강릉 케이블카 노선, 등대꼬댕이공원~영진항으로 확정

총 길이는약 3.3㎞다.강릉시는 당초 소돌항~주문진 해안주차타워~영진항을 연결하는 약 4.8㎞ 길이의 노선을 계획했으나 안전사고 및 생활권 침해 문제 등을 우려하는 주민 의견에 따라 주거지역과 중첩되는 소돌항~등대꼬댕이공원 구간을 제외했다.이어 사업성 검토 등에 따라 등대꼬댕이공원과 영진항을 왕복하는 직선구간으로 결정하게 됐다.심상복 강릉시 문화관광해양국장은 “지난 1년 동안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르면 이달말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민간사업자 선정 이후에는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팬 금전 편취 혐의' 티아라 전 멤버 아름, 항소심서 감형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5-1형사항소(부장판사 김행순 이종록 박신영)는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피해 금액, 합의 여부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며 이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A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각각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씨에 대해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으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피해자 두 명과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사기 범행 가담 이후 편취액 중 일부가 변제된 사정을 보면 형이 다소 무겁다고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포시, 가정 보육 어린이 '건강 과일' 공급 사업 시행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동의 주민등록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방문 접수 가능하다.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육 수당 또는 부모 급여(현금)를 받는 가정 보육 어린이다.



법원 "'청담동 술자리 의혹' 허위…김의겸 등 한동훈에 배상"

이에 한 전 대표는 A씨의 전 남자친구이자 최초 제보자인 이씨와 해당 의혹을 국감에서 언급한 김 청장, 이를 보도한 더탐사 취재진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김 청장이 지난 2022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의혹을 제기했고, 이를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가 보도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허위 사실이므로, 해당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한 전 대표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법원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한 김의겸·더탐사, 한동훈에 배상"

의혹의 최초 제보자인 이모씨에게는 1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같은 해 10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청장이 제기했다.하지만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의혹 최초 제보자의 여자친구이자 당시 술자리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던 A씨는 2022년 11월 경찰에 출석해 이 의혹이 허위라고 말했다.



김건희 특검,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공천 개입 의혹 수사 속도전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특검팀은 13일 오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특검팀은 전산자료 제출 협조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하남시 ‘청년 채용존’ 참가 기업·구직자 모집

경기 하남시가 ‘2025년 제2회 하남시 청년 채용존’에 참여할 우수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9월 18일 오후 2시 경기창업혁신공간 동부권역 하남 3층에서 열린다.



채상병특검, 조태용·군검사 불러 ‘수사외압’ 추궁...‘이종섭 심사과정’도 겨냥

채상병 사건 기록을 경찰에 이첩한 뒤 국방부가 다시 회수하는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의 세 번째 조사를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기록 이첩 사실을 보고받고 격노했는지’ 여부에는 침묵했다.조 전 실장은 지난달 29일과 이달 8일 두 차례 조사에서 오랜 시간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울산시민들 여름 태화강에서 뱃놀이 삼매경

울산시민들이 태화강 뱃놀이에 흠뻑 빠졌다.최근 개장한 울산 태화강 들어선 수상스포츠센터가 각광을 받고 있다. 여름휴가와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3일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태화강 수상스포츠센터 지난달 24일 개장 후 지금까지 이용자 수는 2432명에 이른다. 태화강의 전체 길이는 47km에 이르지만 도심 구간을 제외하면 카약과 카누를 즐기면서 낚시와 캠핑이 가능한 중상류 구간은 불과 10km 남짓이다.이런 가운데 민선 8기 김두겸 울산시장 공약의 일환으로 태화강 수상스포츠센터가 만들어졌다.



현대차 울산공장 전기차 생산라인 올해 들어 6번째 휴업

전기차 판매 부진에 따른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의 휴업이 반복되고 있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4∼20일 전용 전기차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 12라인(아이오닉5·코나EV 생산) 가동을 중단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가 올해 1∼5월 미국에 수출한 전기차는 작년 동기 대비 87.



특검, 김건희 구속 후 前 국토부 차관·국힘 당사 등 전방위 압색[영상]

이 업체는 김씨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기도 했다. 김 전 차관은 관저 이전 실무를 총괄했다.또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청탁 의혹과 관련해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도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강남 유흥업소서 '제2의 프로포폴' 섞은 전자담배 판매한 일당 검거

나머지 조직원 8명도 불구속 송치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홍콩에서 전문의약품인 에토미데이트와 프로폭세이트를 밀수입해, 시중 액상담배와 혼합한 전자담배 카트리지 987개를 제조했다. 에토미데이트는 전신마취 유도에 쓰이는 약물로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며, 프로폭세이트는 해외에서 어류 마취에 사용된다.완성된 카트리지는 주로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됐다. 판매가는 개수에 따라 개당 20~30만원으로 책정됐다.지난해 7월 마약류 투약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같은해 8월 케타민 투약 혐의로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를 검거했다.



고교 졸업자 대입지원용 학생부,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 가능

시스템 사용 문의는 나이스 중앙상담센터로 하면 된다.교육부는 '신청 시스템' 사용 대상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방문 후 발열·발진? '홍역' 의심…"3주간 증상 관찰"

이 중 72.1%(49명)는 해외 유입 사례이며, 나머지 19명은 이들로 인한 2차 감염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홍역 환자 수는 약 36만 명이며, 동남아·중동·아프리카뿐 아니라 유럽과 서태평양 지역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다.



서울교육청, 교사-영유아 비율 1:13 이상, 보조인력 인건비 지원

유치원은 3세 학급에 하루 최대 5시간의 교육과정지원인력 1명을 배치하고, 어린이집은 3세 반에 하루 최대 7시간의 보조교사 1명을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현대차 노조, 교섭 결렬 선언.. 강력한 투쟁 예고

현대차 노조는 1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7차 임단협 교섭에서 사측 안을 일괄 제시하라고 요구했으나 사측이 응하지 않고 있다며 결렬을 선언했다. 현대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은 "미국 관세 등으로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노조가 결렬을 선언해 유감스럽다"면서도 "향후 조정 기간에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서 합의점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광복 80주년 맞아 보훈·역사 기억 사업 추진

이금주 회장은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증언·동원자 명부, 일본 정부에 제기한 소송 원본, 영상물 등 강제동원 피해 실태와 일제의 만행을 수록한 국내외 자료 1670점을 남겼다.



'보성읍 도시가스 시대 개막'...보성군, 18일 성암해그린아파트 시작으로 본격 공급

장흥~보성 구간은 지난 7월 공사가 완료됐으며, 보성~벌교 구간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소매배관 공사는 지난해 8월 보성군과 전남도시가스㈜ 간 도시가스 공급 협약을 통해 2028년까지 공급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55억원이 투입되며, 1차 년도 공사를 마무리하고 2차 년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최초 공급 지역은 보성공급소~성암해그린아파트~보성보훈회관 일원으로, 1차 년도 소매배관 구간에 해당한다.



특검, 내일 구속 후 김건희 첫 소환 조사…건진법사는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구속된 김건희씨를 오는 14일 불러 조사한다.



상반기 범정부 마약 단속…3700명 검거·2.6t 압수

경찰 온라인마약수사전담팀은 온라인 마약사범 1663명을 검거했고, 식약처는 오남용 의심기관 68곳을 점검해 23곳을 적발했다.정부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하반기 특별단속을 벌인다.



특검, 김건희 구속 이틀 만에 소환조사...전방위 수사 박차

특검팀은 지난 6일 소환조사 후 다음 날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폐광지역 경제진흥·철도사업 국비 지원 요청

3개 사업 모두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이다.조기폐광 경제진흥사업은 총 사업비 7168억원 규모로 태백 장성과 삼척 도계 광업소 조기 폐광에 따른 대체산업 육성 사업이다.구체적으로는 태백에는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삼척에는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해 폐광지역 경제를 지속 가능한 신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로 추진되며 예타 결과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김진태 도지사는 “태백과 삼척의 경제진흥사업 예타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며 “폐광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먹고살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것이 지역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올해 연말 예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총 사업비 8442억원 규모의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총 사업비 1조3357억원 규모의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건설사업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과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사업은 경기도 양평군과 강원도 홍천군을 연결하는 32.7㎞ 단선 전철 사업으로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연결해 지역 간 접근성을 강화하는 전략 노선이다.김 지사는 “용문~홍천 철도사업은 강원도 SOC 현안 중 1-1번으로 분류될 만큼 1순위 사업”이라며 “홍천은 서울 면적의 3배나 되는데 철도가 없어 노선 개설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건설 사업은 올해 1월 개통한 강릉~부산 동해선 구간 중 유일한 고속화 단절 구간으로 1960년대 이전 개통된 노후 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강원·경북·울산·부산 4개 시도지사의 친필 서명이 담긴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건설 예타 통과 공동건의문도 전달했다.구윤철 장관은 “제가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으로 있고 김 지사께서 국회의원으로 법사위에 계실 때 기재부의 고충을 많이 들어 주셨던 것이 기억난다”고 언급한 뒤 건의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필요성에 공감하며 “예타 진행 상황과 타당성을 검토해 사업을 잘 챙겨보겠다”고 밝혔다.김진태 도지사는 “오늘 건의한 세 사업은 모두 예타 발표를 앞두고 있는 올해 강원도의 핵심 현안이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들”이라며 “사업 추진 시급성이 충분한 만큼 긍정적인 검토와 내년도 예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2분기 마약류 사범 3700여명 검거"... 정부, 마약류 특별단속 실시

정부가 올해 2분기(4~6월) 동안 마약류 특별단속을 실시해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하고 이중 621명을 구속했다.



전남도교육청, 스마트 민원존 운영으로 편의성 개선

민원인이 스스로 필요한 서비스를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창구 혼잡과 불필요한 대기 부담이 줄어드는 등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또 전자 행정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종이 문서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친환경 행정을 실천하고, 공간 활용과 업무 절차도 보다 간결해졌다.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어려움을 줄였다.이와 함께 청각·지체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상담창구 운영으로 장애인 민원인의 이동과 의사소통 불편이 해소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민원 환경이 조성됐다.이선국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스마트 민원존 운영으로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접근성이 향상돼 민원인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민원 서비스와 친환경 행정을 확대해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주택·건설 규제철폐 3건 추가..."정비사업 가속도"

서울시가 정비사업에 속도를 높이기 위한 주택·건설분야 규제 철폐을 추가로 발표했다. 영등포의 경우 기준 높이를 삭제한다.이와 함께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인센티브를 도입한다. 상업·준주거 지역은 허용용적률을 현행 대비 10% 상향하고 준공업 지역은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규제철폐안 140호는 ‘SH신축 약정 매입임대주택사업 피해 개선’이다. 현재 SH공사와 신축약정 매입임대주택 계약 후 공사 진행 중 개발 예정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매입 불가 주택’으로 분류돼 피해는 사업자에게 돌아갔다.



서울시, 30년 이상 하수관 전수조사 착수..."국비 지원 제도화 필요"

사각형거나 차집관로 등(1199㎞)은 별도 관리계획에 따라 정비한다. 1단계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27년 8월까지 24개월이다.시는 1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 4개권역에 대해 용역을 발주한다.



“천장에 버섯이…‘머쉬룸’으로 예약했나” 서울 유명 호텔의 충격적 목격담

서울 서초구 소재 한 유명 호텔의 방 천장에서 버섯을 발견했다는 충격적인 후기가 화제다.이 후기는 1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모 호텔 룸에서 버섯이 자랐다'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가품도 200만원이라는데…온라인서 6만3550원짜리 '김건희 목걸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의 동시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안긴 김건희 여사의 구속에 결정적 역할을 한 건 '김건희 목걸이'였다. 이제는 전 국민이 알게 된 고가의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가 급기야 온라인 쇼핑몰 쿠팡에 올라왔다.



‘기습폭우’ 고양 비닐하우스 침수…소방, 고립된 6명 구조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에서 폭우가 쏟아져 침수된 비닐하우스에서 인명구조를 벌이는 구급대원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침수사고로 비닐하우스 일대에 고립됐던 6명이 소방구급대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라우어 시니어타운, 입주민 대상 '윤형주 콘서트' 열어

쎄시봉, 트윈폴리오, 수많은 CM송의 주인공으로 오랜 세월 사랑 받아온 명곡들을 통해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 커피산업 중심지로 육성”

이 모델은 생두 수입부터 전처리, 정제·혼합, 보관, 수출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통합 관리하는 구조로 자유무역지역 내 실질적인 실행 가능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이어 엘지씨 임수정 대표는 동남아·중남미 커피 원산지와 부산을 연결하는 직항 공급망 구축 방안을 발표하며, 부산항의 글로벌 환적항 기능을 활용한 동북아 커피 복합물류 허브화 전략을 제시했다.텐퍼센트커피 문주호 본부장은 대규모 로스팅·가공기업의 관점에서 커피제조 클러스터 조성 시 필요한 인프라, 인허가, 인증 간소화 방안 등을 제언하며 기업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전달했다.또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지역 커피산업의 성장잠재력과 정책 방향을 담은 조사연구 보고서를 공유하며, 로컬브랜드 육성, 공동 인프라 조성, 산업 생태계 강화 등 정책적 제언을 발표했다.경자청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관계기관과 함께 검역, 인증, 통관 등 복합 규제개선 과제 도출, 사업성 검토 및 단계별 실증 추진방안 마련, 관계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 형성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실제 세미나에 참석한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실무협의체 구성을 9월 중 완료하고, 2026년 실증사업 연계를 목표로 자유무역지역 내 커피산업 사업화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박성호 경자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커피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첫걸음이자, 제도 개선을 수반한 실질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유무역지역의 특성을 살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 커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단횡단' 50대男, 차 4대 연달아 치어 숨져…4대 모두 그대로 가버려

남성은 달리던 차량 4대에 연달아 충돌, 경찰은 해당 차량 운전자들이 사고 수습을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며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남성이 달리던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보행자인 50대 남성은 숨졌다.



폭우로 인천1호선 박촌역사 침수, 경인선 열차 운행 일시 중단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낮 12시 15분께 경인선 운행이 재개했다.또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사가 침수돼 오전 11시 56분부터 상하행선 모두 박촌역을 무정차 통과했다.2시간 19분이 지나 오후 2시 15분께 복구돼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이번 폭우로 시 소방본부와 군구에 신고된 호우 피해는 모두 210건(오후 1시 기준)에 달한다.북성동 2가 5-4 월미도 진입로와 운남동 푸른나래 지하차도 및 청라국제지하차도, 청천오거리, 갈산역사거리, 효성굴다리 주변 등 많은 지하차도와 도로가 침수됐다.인천시는 낮 12시께 폭우로 인해 119신고 전화가 폭주하자 비응급 민원상담은 120번으로, 긴급재난신고는 119로 신고해 줄 것을 알리는 안전 안내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하기도 했다.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인천1호선 박촌역사 침수로 상하행선 모두 무정차 통과 중이다.열차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AI로 마약성분 검출" 경찰청, 미래치안 발전방안 논의

2부 패널토론에서는 워킹그룹 회의에서 도출한 기획과제 7개가 소개됐다.경찰청은 지난 5월 '치안 AI 반도체 워킹그룹'을 출범시키고 10여차례 회의를 통해 △경찰관용 스마트 AI 배낭 △대화형 'AI 폴리폰' △AI 프로파일러 △AI 신속마약 검출 키트 등의 과제를 도출했다.각 과제는 AI 반도체의 고속 연산과 저전력 처리, 실시간 분석 기능을 활용해 치안 현장의 대응 역량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경찰청은 일부 과제에 대한 현장 경찰관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AI 치안 바디캠과 스마트글라스는 위험 발생 상황을 인지하고 현장 증거 수집과 실시간 분석을 지원한다.



"장애인등록증도 영문 함께 표기해야…해외여행 불편 해소"

국민권익위원회가 장애인등록증에도 국문과 영문을 함께 표기하도록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



부산 하단~녹산선 건설사업 재입찰…시공실적 기준 완화

공고문은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됐으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14일간 입찰이 진행된다.지난 6월 11일 진행된 1차 입찰에서는 기준이 너무 높은 탓에 그만큼 교량 시공 경험이 충분한 업체가 부족해 경쟁이 활성화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이와 관련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 1차 입찰 당시 조건은 초대형 건설사나 해외 대형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일부 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며 “기준이 5.8㎞로 완화되면 중견 건설사들도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할 여지가 커졌다”고 전망했다.김형찬 구청장은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서부산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기술력과 책임감을 갖춘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적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우리 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병특검, '박정훈 표적 수사' 군검찰 조사 본격화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을 폭로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오후에는 박 대령에 대한 수사·기소를 담당했던 염보현 군검사가 출석한다. 이번이 세 번째 소환이다.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해외도피 의혹과 관련해선 공관장자격심사위원회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번엔 “에버랜드 폭파” 협박…입장객 진입통제

이달에는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황산 테러 협박, 올림픽공원 폭발물 테러 협박 등이 있었다.



수도권 중심 호우 특보...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이어 "하천이나 계곡 인근의 펜션, 캠핑장, 야영장 등은 급격히 불어난 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상황관리와 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기상 상황, 산사태・홍수 위험정보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위험우려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민방위 방송 장비 등을 활용하여 주민들께 신속하게 알릴 것"이라고 당부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중대본 가동에 따라 "지하차도, 하천변 등 침수 취약구간은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상습침수지역 예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행안부는 위험기상시 외출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 국민행동요령을 반복적으로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신한카드 채용비리' 전 사장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지주 계열사에서 청탁을 받고 특혜 채용 명단을 만들어 관리한 혐의로 기소된 신한카드 전 사장과 인사팀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정연주 판사는 13일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위성호 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전직 인사팀장에게 각각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정상적 채용 업무의 일환으로 재평가 의견 교환을 거쳐서 결정됐다기보다는 위 전 사장이 지원자에 대한 추가 검증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시했다"며 "위 전 사장의 개인적인 의사 결정에 따라 해당 전형을 통과했다고 판단함이 상당하다"고 봤다.이어 "이 사건은 채용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시키고 많은 사람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줬다"며 "다만 유죄가 인정된 지원자들이 최종 불합격했고, 개별 전형에서도 피고인으로 인해 합격권에서 불합격권으로 변경되는 불이익을 본 지원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채용 명단에 오른 이들 중 일부에 대해서는 부정 통과자로 볼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판단을 내렸다.위 전 사장 등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임원 등의 청탁을 받아 8명의 추천 리스트를 만들고, 일부를 합격시키는 등 회사의 공정한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검찰 수사 결과 위 전 대표 등은 2016~2017년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임원 등에게 청탁을 받아 청탁대상자를 추천인력으로 별도 관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광훈 "尹정부 대통령실 비서관 여러 번 만나"...지원 요청 질문엔 답변 피해

이렇게 하면 반드시 탄핵된다'고 말했지만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시민사회수석실 성삼영 전 행정관은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 운영자 신혜식 대표에게 지지자 동원을 요구한 사실이 최근 드러나 논란을 빚은 바 있다.전 목사는 '탄핵 국면에서 대통령실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똑같은 질문을 또 왜 하느냐"며 답변하지 않았다.그는 파면을 앞두고 탄핵심판 당시 이뤄진 '탄핵 반대' 집회·시위 때 윤 전 대통령 측의 지원 요청 등에 관해선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전 목사는 지난 5일 경찰의 압수수색 두 달여 전 휴대전화를 교체한 사실에 대해 털어놨다.그는 "하도 (압수수색을) 당해서 3개월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서부지법과 관계된 내용이 없으니 (경찰들이) 실망하고 돌아갔다.



정성호, 취임 첫 기관장 회의…"흉악·이상동기 범죄 예방에 역량 집중"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일선 기관장 회의에서 흉악·이상동기 범죄 예방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국민 생명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달라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보호기관장 회의를 바탕으로 범죄 특성에 맞는 재범 방지 대책을 검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범죄 예방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건희 특검, '건진법사' 전성배 18일 소환조사...청탁 의혹 수사

전씨는 지난 2022년 통일교 측 선물으로부터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 김건희 여사 선물용과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후 김 여사에게 전달해줬다는 의혹과 정치권 유력 인사에게 인사 청탁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23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 권성동 의원의 당선을 위해 통일교 신자들을 국민의힘에 대거 입당시켰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전씨의 청탁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소금 대신 뭘 먹어? 챗GPT 조언 따르니… “정신병 발현”

하지만 맹신은 금물. 이후 3개월 동안 브롬화나트륨(sodium bromide)을 섭취했다고 의사들에게 말했다.그는라는 챗지피티의 설명을 읽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병원을 방문한 날 갈증을된 물을 의심해 선뜻 마시지 않았다. 그는 입원 후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병원을 탈출하려 했다. 이후 강제입원 조치 되어 정신병 치료를 받았다. 다만, 연구진이 직접 챗지피티에 염화물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물었을 때 마찬가지로 브롬화물이 포함된 답변을 받았으며, 구체적인 건강 경고나 질문의 의도를 묻는 과정은 없었다고 전했다.



경기북부 8곳 산사태 특보... 가평 참사 악몽 재현되나

경기북부 지역에 산사태 특보가 잇따라 내려졌다. 하지만 지속된 강수로 토양 포화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14일 오전까지 추가 강우가 예상돼 계속 주의가 요구된다.이 지역들에는 현재 호우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고양 주교 210㎜, 양주 장흥 204.0㎜, 의정부 신곡 199.0㎜, 포천 광릉 181.5㎜ 등을 나타냈다. 고양 주교 지역에서는 정오 무렵 시간당 최대 105㎜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다.이날 수도권 전역에 시간당 100mm를 초과하는 '극한호우'가 덮쳤다.



산림청, 주왕산국립공원 등 보호구역 산림 생태복원 논의

산림청은 이번 현장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산림의 회복 상태 등을 반영해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생태복원 전략을 9월까지 수립하고, 연내 복원 기본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복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보호구역 산림은 그 지정 목적을 고려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재해에 강한 숲으로 복원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지방자치단체,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합리적인 생태복원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경북 청송군에서 주왕산국립공원 등 보호구역 산불피해지에 대한 생태적 복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토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청렴 콘텐츠로 즐기는 특별한 여름밤'...순천시, 제42회 순천팔마문화제 개최

대북 공연으로 힘차게 막을 올린 뒤 청렴 선언문 낭독과 타북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팔마정신'의 상징성과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이어 전 세대가 함께하는 화합의 행진과 '팔마정신'을 담은 창작 노래와 팔마댄스 퍼포먼스, 그리고 주제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또 지역 예술인 및 상인회가 함께해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축제로 운영된다.특히 15일에는 '서이브'의 댄스 챌린지와 가수 '김필'의 축하공연, 16일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성우 '이용신'의 인문학 콘서트 등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더불어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인 '주말의 광장'과 연계해 문화의 거리를 잔디로드로 재탄생시키고, 물총태그 서바이벌 등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콘텐츠로 젊은이들의 문화 해방구를 만들 계획이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올해 축제는 많은 시민들이 주인공이 돼 참여하고 즐겼으면 좋겠다"면서 "어렵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문화예술로 마음의 치유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인돌봄 AI가 목숨 구했다…“죽고 싶어” 말 듣고 신고

해당 로봇은 ChatGPT 4.0 기술이 적용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로봇은 말벗, 생활 알림, 건강 모니터링은 물론 자살·우울증 등 위기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관계기관과 보호자에게 자동 통보하는 기능을 갖췄다.



전광훈, '서부지법 동원 의혹' 부인…"尹대통령 전화 한 통 안 해"

다만 자신은 조언했을 뿐이고, 조언한 내용은 전달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행정관의 비서관에게 '대통령이 왜 이렇게 정치하느냐.



고객 휴대전화 경찰에게 넘긴 대리점주…'무죄' 이유는[서초카페]

하지만 휴대전화를 초기화하지 않은 채 보관하다 같은 해 8월 경찰관 2명에게 이를 건네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경찰관들은 휴대전화에 저장된 B씨의 가족·지인 연락처와 B씨와 가족들이 촬영된 사진, B씨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쟁점은 휴대전화를 통해 얻은 정보가 개인정보보호법에서 규정한 개인정보에 해당하는지와 A씨가 '개인정보처리자 또는 이를 처리했던 자'로 볼 수 있는지였다.1심에 이어 2심은 A씨와 경찰 2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가족·지인들의 연락처와 가족들이 촬영된 사진의 경우 개인에 대한 식별 가능성이 있어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에 해당하지만, 문자메시지의 경우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아울러 B씨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정보는 A씨가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업무와 관련해 알게 된 개인정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2심 재판부는 "A씨가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한다는 사정만으로 구형 휴대전화 단말기에 남아있던 B씨의 개인정보를 보관한 것이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업무'였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대법원의 판단도 같았다.대법원은 "개인정보를 '업무상' 처리해야 누설·제공·유출 등의 행위가 금지된다"며 "업무와 무관하게 사적 영역에서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개인정보를 누설 또는 제공하거나 수집·보유한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행위 등은 처벌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권익위-인천대, 청렴 미래 글로벌인재 양성 협력

국민권익위원회와 인천대학교는 13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청렴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최근 공무원 비리 연루에 "송구"

그러면서 최근 익산시 모든 공무원에 내린 '골프 금지령'도 재차 강조했다. 이어 "대다수 공무원이 청렴하고 선량한 데 한 사람 때문에 조직 전체가 불명예를 뒤집어쓰게 됐다"라며 "선량한 공무원들이 피해자가 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내린 극약 처방"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최근 불거진 '간판 정비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시민들에게 면목 없고 송구하다"고 말했다.



[단독]총경 이상 경찰 간부 전원, 다음 달 내 마약 검사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등을 포함한 총경 이상 경찰 고위 간부 전원이 다음달 안에 불시 마약 검사를 받게 됐다. 올해 하반기 신임경찰 교육생도 검사 대상에 포함된다.공무원 조직 안에서 정기적으로 마약검사를 하는 것은 전례가 드물다. 이번 경찰관 마약 검사가 두 번째인 셈이다.현재 국회에는 경찰에 대한 마약류 투약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투약 경찰관을 적발하려는 것이 아니다.



구성환, ‘건물주 논란’ 해명…“가난한 척 한 적 없어”

구성환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방송 나가고 난 후 많은 분들이 DM 주셨는데, 옥상 공사·도배를 왜 집주인이 아닌 내가 직접 하냐고요? 이번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뗐다.이어 “‘유 퀴즈’에서도 가난한 척 한 적 없다. 저도 촬영하면서 쓸 거 쓰고 밥 먹고 즐기면서 행복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이게 전부다.



은행에 행패 부리고 경찰관 때린 50대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경찰을 둔기로 때린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A씨(5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9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은행 인근에서 둔기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감안해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수도권 집중호우에 항공기 운행 차질…인천 36편·김포 30편 지연

13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 공항에서 114편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다.국제선 운항이 많은 인천공항은 이날 36편(출발 35편, 도착 1편·오후 1시 기준)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다.이중 수도권에 위치한 김포공항은 30편(국내 25편, 국제 20편)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다.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북·서북권과 경기도 의정부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일 강제노역 노동자 수백~수천명 희생된 ‘의문의 폭침’…정부, ‘우키시마호 명부’ 분석 속도

정부가 1945년 강제노역 피해 노동자 등을 태운 채 일본에서 침몰한 우키시마마루(우키시마)호의 피해자 명부와 규모 등에 대한 분석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정부에게서 전달받은 승선자 명부 자료에 담긴 1만8000여명에 대한 심층분석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우키시마호 관련 단체와 유족들을 대상으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분석 경과보고회’를 열었다. 그간 진행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분석 현황과 향후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다. 일본 정부는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당시 배에는 강제노역 피해 노동자 등 수천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한 전문가 용역을 통해 우키시마호 명부 분석을 진행했으며, 지난 5월에 기초분석과 전체 자료에 대한 목록화 작업을 완료했다.



18일 전공의 총회…'지도부 재신임 여부' 결정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이달까지 진행 중인 가운데,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오는 18일 총회를 열고 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전국 수련병원은 지난 11일부터 이달 29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진행 중이다. 앞서 정부는 이번 전공의 모집에서 사직 전공의가 기존에 근무하던 병원에서 같은 과목·연차로 복귀할 경우 수련병원이 자율적으로 정원을 결정하고, 초과 정원도 인정하기로 했다.



백제 초기 토성 '어땠나'…완주 삼례토성 발굴 돌입

만경강 유역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고대 교통망과 정치 권력 변화를 보여준다.



전광훈 "尹비서관 한달에 한번씩 와…유튜버에 10만 원씩"

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씨가 13일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비서관을 여러 번 만난 적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하면 반드시 탄핵된다'고 했는데 그것이 대통령에게 전달은 안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집회를 연기해달라"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사실이 CBS노컷뉴스 보도로 알려졌다. 전씨는 "난 서부지법 사태와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라며 "공덕동에 집회 신고 다 해놨다. 이동하는 것도 경찰의 지도하에 3㎞ 정도 이동했다. 불법은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압수수색 영장에 전광훈이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하는데 가스라이팅이 법적 용어냐"라며 "가스라이팅이 아니라 교회에는 은혜를 받으러 오는 것이다.



“생활고 시달려서” 생필품 차털이 30대 구속영장

차털이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추적에 나서 지난 10일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1일 광주 북구 용봉동 길가에 주차된 차량 4대에서 식료품·운동화 등 현금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다수의 동종범죄를 저지르고 누범기간인 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빛의 80년! 감사의 날개를”...맞춤 정장 통해 ‘보훈’ 가치 높였다

맞춤 정장을 통해 독립 유공자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보훈의 의미를 깊이 새긴 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한 관계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연신 "감사합니다. 훌륭하십니다"라고 외치기도 했다.윤남의 애국지사 아들이자 자신을 윤봉길 의사 조카라고 소개한 윤씨는 "1945년 광복의 해에 태어나 올해 여든을 맞이했다. 독립유공자 유족으로서 뜻깊은 선물을 받게 돼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희 선조께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셨다. 그 정신과 희생은 우리 가슴 속에 항상 남아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윤씨는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다른 후손들에게도 독립의 의미와 선조들의 희생을 전하는 일에 마음을 다하겠다. 이 자리를 마련해 준 서울남부보훈지청과 버튼즈 앤 보우스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도 눈길을 끌었다. 맞춤 정장 제작 업체 버튼즈 앤 보우스다.



“승진 시켜줄게” 부하 직원 성추행한 정부 기관 팀장 ‘실형’

승진을 바라는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부 산하기관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각 2년간 취업제한도 명했다.



폭우·폭염 등 기후재난 피해자 위한 주거 지원[서울25]

서울 광진구가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구민을 위해 맞춤형 주거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폭우가 일상화되면서 22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임시주거시설을 마련했다. 민간숙박업소와 연계해 재난 상황으로 주거지를 잃은 주민에게 숙박비용을 지급한다. 집처럼 안전하고 편안한 곳에 머무르면서 구민이 피해 복구에 전념토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어르신을 위한 야간쉼터도 운영한다.



“다이어트 효과”…강남 유흥가 파고든 ‘우주오일’ 섞은 전자담배, 정체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3일 총책과 유통책 등 10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해 이 중 일부를 구속하고, 해외로 도주한 외국 국적 피의자 2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홍콩에서 밀수입한 에토미데이트, 프로폭세이트를 시중 액상담배와 7 대 3 비율로 섞어 전자담배 카트리지 987개를 제조한 뒤 강남 일대 유흥업소 종사자에게 판매했다. 카트리지는 10개 미만 단위로 30만 원 안팎에 거래됐다.경찰 수사는 지난해 7월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의 케타민 투약 제보에서 시작됐다.



"도로가 강으로 변했다"…인천시, 폭우로 119신고 급증

이어 오전 10시부턴 도로 3곳과 하천 12곳의 출입을 통제 중이다.각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옹진군에는 오전 10시 52분을 기해 산사태 경보령이 발령됐다.



서울교육청, 3세 과밀 학급에 보조 인력 지원…"유보통합 토대 마련"

서울교육청은 이달부터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3세 학급 가운데 교사 1인당 영유아 수가 13명을 넘는 경우다. 시교육청은 예산 범위에서 보조 인력 인건비를 지원해 교사의 수업과 돌봄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 예산은 약 85억 원 규모다.



내란특검 "'국회 표결 방해' 수사 안하면 직무유기"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13일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 수사를 둘러싼 정치권의 비판과 관련해 "대상 범죄에 대해 수사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반박했다.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내란 특검법에는 비상계엄 관련 군경 등 물리력을 동원한 국회 표결 방해 시도 행위 및 이외 방법으로 표결 방해 시도 행위를 수사 대상으로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특검팀은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최근 조경태, 김상욱, 김예지 등 현직 국회의원들을 잇달아 소환하면서 국회 계엄 해제 표결 전후의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비상계엄 전후 2개월치 대화 내역이 삭제된 사실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국민의힘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조금만 파악해보면 단순 실수에 따른 자동 타이머 설정으로 대화가 삭제된 것을 알 수 있음에도 마치 의도가 있는 혐의 사실인 양 언론에 흘린 조은석 특검팀의 악의적 언론플레이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반발했다.이에 대해 박 특검보는 "특검팀이 조사 내용을 유출하거나 확인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법률에 의한 직무 수행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폄훼하는 것은 지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박 특검보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추가 조사 관련 질문에 "현재는 주변인들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속 기한 만기 직전에 추가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위증 등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다.



[포토] 보훈 가족을 위한 태극 건강 도시락

영어 이름이다. 조국을 떠나 중국에서 태어난 아기.



‘엄마는 집안일’ 성차별적 편견 못 버린 AI [플랫]

인공지능(AI)에게 철수와 영희가 겪는 역할갈등을 물어보면 어떤 답을 내줄까. LLM 기반의 AI는 점점 고도화되고 있지만 AI의 젠더 편향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실증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AI 개발자들이 대다수 남성이고, AI의 사용자 집단 역시 도시의 중산층 남성을 가정한 상태에서 AI 개발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개발 이후 AI의 젠더 편향을 검증하는 방식도 단순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AI 기획과 설계, 검증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젠더 편향이 나타나기 쉬운 구조라는 것이다. 특정한 상황을 전제로 한 뒤 이야기를 만들 때에도 주요 LLM 기반 AI는 젠더 편향을 드러냈다. 한 예로 오 교수팀은 대학원을 다니다 학업을 중단한 남성과 여성 순으로 가정했다. 오 교수는 “여러 AI 모델이 젠더 편향을 담아 이야기를 구성해낼 확률이 30~40%는 된다는 의미”라고 했다. 여기에 주요 AI 사용자 집단을 도시 중산층 남성으로 가정하니 젠더 편향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게 오 교수의 분석이다. 오 교수의 연구진이 수행한 이야기 만들기처럼 맥락이 있는 상황에서의 AI 젠더 편향을 걸러내기 어렵다는 의미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열린 컨퍼런스에선 AI와 젠더 편향을 다룬 여러 발표가 이어졌다.



"365일 중 이틀 쉰다" 러시아서 노예생활하는 북한군인들

러시아로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하루 18시간 중노동과 폭행, 부상 치료 거부 등 사실상 '노예'에 가까운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세종 고교생의 ‘쿠폰 기부’…소방서에 커피 50잔 선물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익명을 요청한 A군은 지난 8일 인근 커피전문점에서 쿠폰으로 결제한 커피 50잔을 세종북부소방서에 직접 전달했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소방대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힘이 난다고 전했다. 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은 “학생의 진심 어린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따뜻한 소방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APEC·신공항·영일만항 확장 등 현안 정부지원 기대

"APEC, 산불특별법, 대구경북 신공항과 영일만항 확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 지원을 기대한다.



산재에 칼 뽑는 노동부 “과징금·과태료 등 제재 강화”···사망사고 땐 인허가 취소도

정부가 산업재해 발생 기업들에게 과태료와 과징금을 부과하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에는 영업정지 및 입찰제한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경제적 제재 방안을 추진한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단과 간담회를 열고 산재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중대재해 근절 계획을 밝혔다. 노동부는 우선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해 안전보건 조치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방안을 마련하고, 법 위반으로 다수의 사망사고 발생 시 법인에 대한 과징금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영업정지 요청 이후에도 사망사고가 재발하는 건설사의 경우 등록말소 요청 규정을 산안법에 신설할 예정이다.



고깃집 사장, 10대 알바생 넘어뜨리고 무차별 폭행

지난 12일 오후 11시20분께 정읍 상동의 한 고깃집에서 사장 A(30)씨는 아르바이트 학생이 자신의 부인인 가계 매니저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 학생 B(19)군을 폭행했다. B군은 자신은 매니저에게 욕을 한 사실이 없고 또 폭행 중에도 그런 일이 없다고 수차례 말을 했음에도 사장이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면서 억울해 하고 있다. 야구방망이 등 둔기에 맞은 B군은 현재 인근 병원에 입원 중이다.



자원순환으로 만든 착한 일자리 '기빙플러스'…ESG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다

재단법인 기빙플러스가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기빙플러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 공헌 전문 나눔스토어다. 지난해 기준 전체 임직원 중 약 26%가 취약계층이다.기빙플러스는 2022~2024년 기업 1607곳과 협력해 984만 개의 사용 가능한 재고·이월 제품을 순환시켜 약 5975t의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소나무 2152만 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이 벤치는 인천 지역 초등학교 3곳에 기부했으며 학교 내 휴게 공간에 설치해 학생이 일상에서 자원 순환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했다.학생 대상 자원 순환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앞으로도 지역 기반 ESG 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최근에는 브랜드 캠페인 ‘No Planet B(노 플래닛 비)’로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국제사회가 파리기후협약을 통해 경고한 1.5도 임계치를 초과한 것이다.



고교 졸업생 '학생부' 올해 수시부터 온라인으로 대학에 직접 제출

올해 대입부터 고등학교 졸업생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에서 생성·검증해 지원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이전까지 고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의 경우 소속 고등학교가 나이스를 통해 학생부를 생성·검증한 뒤 대학에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가 나이스를 통해 자신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되면서 고등학교가 학생부를 생성해야 하는 졸업생 범위는 졸업 후 4년으로 축소됐다.



“이번엔 에버랜드” 폭파 협박 팩스 또 왔다…경찰, 현장 수색 중

경찰 관계자는 "가용 인원을 최대한 투입해 신속히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도 이날 홈페이지에 경찰 수색 종료 시까지 시설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에버랜드 측은 현재 경찰과 협조해 신규 입장객의 진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기존 입장객의 경우 내부 안내방송을 통해 수색 사실을 알리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경찰로 제보가 접수된 것으로 현재 경찰과 협조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 4성급 호텔 천장에 버섯 쑥쑥…“객실 위생 경악” [e글e글]

머물던 호텔 객실에 버섯을 발견했다는 누리꾼의 목격담이 직장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손흥민 딥페이크'로 강원랜드 사칭한 불법도박 홍보영상...경찰 수사 착수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법무법인을 통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해당 사이트를 도박공간개설,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강원랜드 관계자, 축구선수 손흥민 등 유명인의 얼굴과 음성 등을 교묘히 합성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알고리즘을 통해 불법 도박 사이트로 이용자를 유인했다. 축구선수 손흥민 등 인공지능(AI) 기술로 유명인의 '딥페이크(인공지능 조작 영상)' 영상을 만들어 불법 도박 애플리케이션(앱)을 홍보하는 범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승진 원하는 女직원에 "뭐든 할 수 있지? 그럼 뽀뽀" 추행한 50대 공무원

승진을 원하는 여성 부하 직원을 강제추행한 50대 관세청 공무원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13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공성봉)은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 선고한 뒤 법정 구속했다.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2년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충남 천안시 소재 관세인재개발원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23년 5월 회식 중 여직원 B씨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회식은 승진에 실패한 B씨 등 2명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 4명이 참석했다.회식이 끝난 뒤 A씨는 B씨와 둘만 남은 상황에서 승진 이야기를 꺼냈다.A씨는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꼭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승진을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지방 전력 수도권 빨아들이나”···용인 반도체 산단, RE100 계획에 ‘역행’

송전탑건설백지화전북대책위 “지방 분산형 전력망 연계 국가전략산업 배치 공론화 거쳐야” 경기도 용인의 대규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지방 RE100 산업단지 구축 정책이 근본적으로 충돌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RE100 산단은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해당 지역 산업과 주민에 우선 공급하는 분산형 체계를 목표로 한다. 반면 용인 산단은 전국 재생에너지와 석탄·원전 전력을 끌어와 수도권에서 대규모 소비하는 구조를 전제로 한다. 서해·호남지역 풍력과 재생에너지를 수도권 RE100 산단으로 보내기 위한 대규모 송전망 설치는 분산형 에너지 체계 목표와 정면으로 배치된다. 주민 참여 권리 보장 논의도 원론 수준에 머물렀다.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 학살 피해자, 진화위 상대 또 패소···“죽기 전 진실규명을”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이 자행한 민간인 학살 사건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의 진실규명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이 법원에서 재차 나왔다. 해외에서 외국 국적자에게 저지른 사건은 진화위의 소관이 아니라는 취지다. 응우옌티탄은 1968년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이 저지른 민간인 학살 사건의 피해자다. 당시 한국군이 하미 마을 민간인 주민 151명을 살해했는데 그 중 응우옌티탄의 어머니와 남동생 등 가족들이 있었다. “전쟁 시 외국에서 외국인에 대해 발생한 사건으로까지 확대해 진실규명을 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이에 응우옌티탄 등은 각하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까지 냈으나, 지난해 6월 1심 법원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날 항소심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나는 신이다' 시즌2 제작에 JMS 협박받은 PD “증언자들 때문에 버텨내”

조성현 PD가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생존자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이 사건이 있는 그대로 알려질 수 있도록 사실을 전파하는 것이 저널리즘”이라고 말했다. <나는 생존자다>는 2023년 공개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의 후속작이다. 전작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등 종교단체에서 벌어지는 성폭력 등을 다뤄 큰 파장을 불렀다. 그 많은 사람과 했던 약속 때문에 버텨야겠다고 생각했고, 포기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시즌 1 JMS 편의 핵심 제보자 메이플은 조 PD가 시즌2 격인 이번 다큐를 결심한 이유라고 밝혔다. 시즌2에서도 JMS를 다루면서 위험한 일이 많았다. “제 아이들이 컸을 때 아버지인 제가 한 일이 의미 없지 않았다고 판단해주리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조 PD는 “저희 프로그램은 내레이션 없이 피해자의 증언만으로 이야기를 끌고 간다”며 “짧게는 6시간, 길게는 8시간씩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했다. 조 PD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으나, 지난 3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나는 생존자다>는 15일 공개 예정이다. 다만 <나는 신이다> 제작 당시와 달리 <나는 생존자다> 제작 과정에선 정보가 미리 유출되지 않았다고 했다. 다행히 내용이 외부에 나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낳은 적 없는 아들 2명 내 호적에"…전 남편이 몰래 '출생 등록' 당혹 [헤어질 결심]

전 남편이 사실혼 관계였던 여성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을 아내의 호적에 올려놨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A씨는 1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를 통해 "1971년 전 남편과 결혼했다. 하지만 남편은 세상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사람이었다. A씨는 "그제야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어 곧장 가족관계등록부를 떼어봤다"고 밝혔다.황당하게도 호적에는 A씨가 낳은 적도 없는 아들 두 명이 올라와 있었다. 이 소송은 제소 기간의 제한이 없고, 당사자들이 생존해 있는 동안에는 언제든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당사자가 이미 사망했다면 사망 사실을 안 날로부터 2년 안에 제기해야 한다.신 변호사는 "친생 관계를 입증하려면 유전자 검사가 필요하다.



강원자치도·강원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사업 S등급 달성 '전국 최고'

특히 지역기업과 협력을 통해 소재-기판-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세라믹 생태계를 실현했으며, 올해 신공장 가동 및 180억원 규모의 국가 R&D 과제를 통해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점진적인 고용 확대도 추진 중이다. 특히 지역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기초지자체 및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으로 도내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기획했으며, 2024~2025년 기준 총 9건의 과제를 수주하고 국비 77억8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S등급 달성은 강원특별자치도가 기획부터 실행, 환류까지 전주기를 전략적으로 관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기획과 주기적인 성과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혁신을 실현하는 든든한 실행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지역화폐 선제적으로 발행한 지자체 지원...경찰국은 이달중 폐지"

다만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렵고 내수가 침체된 상황에서 지방정부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신규고용·매출 세자릿수 성장…'3단 협의체' 성과 빛났다 [산업혁신 선도하는 '강원']

특히 투입 예산 1억원당 창출 성과를 의미하는 ROI 지표에서 고용 ROI는 2.07명, 매출 ROI는 5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각각 1.39명, 3억4500만원) 대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태멘테크는 세계 최초로 '품질계수 10만 이상' LTCC Powder를 개발해 의료진단기기용 및 이동통신부품용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윤호중 장관 "지역화폐 자체발행 지자체 지원"

다만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렵고 내수가 침체된 상황에서 지방정부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광복 80주년 기념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축제' 성황리 열려

피날레는 '통일행진곡'으로 객석의 교육가족들 모두 태극기를 흔들며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를 주제로 과거의 진실을 직시하고 오늘의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이 밖에 독립정신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윤호중 "정부에 앞서 지역화폐 발행한 지자체들 우선 지원"

"올 초부터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 없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자체적으로 발행해온 지방자치단체들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지자체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특별히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폭싹' 성공했지만…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김성수, 檢 징역 10년 구형

함께 재판받은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에게는 징역 8년을 구형했다.이들은 2020년 이 전 부문장이 실소유하던 드라마제작사인 바람픽쳐스를 카카오엔터가 고가에 인수하도록 공모해 회사에 319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유승준 "사면 원한 적 없다…명예회복 위해 입국 원해"

오히려, 그 명분과 대의를 모든 국민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 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정치인에게는 ‘대국적 결단’을 내리고 ‘관용’을 베풀면서, 일반 국민인 유승준에게만 20년 넘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결코 공정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한편 유승준은 1997년 데뷔 후 ‘가위’, ‘열정’, ‘나나나’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이후 수년간 한국 땅을 밟지 못한 그는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했다.그러나 LA 총영사관은 비자 발급을 재차 거부했고, 유승준은 두 번째 취소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1월 다시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그럼에도 비자 발급을 거부당해 LA 총영사관과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세 번째 행정 소송을 제기했는데 법무부는 “입국을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추경호로 수사망 좁히는 내란 특검...국힘 반발에 "직무 유기할 수 없어"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의 수사 칼날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추 전 대표가 윤 전 대통령 등과 잇달아 통화하면서 12·3 비상계엄의 성공에 협조 요청을 받았고, 이를 실제 이행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특검팀은 추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 일부에게 우편으로 수사 협조 요구서를 발송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진상 규명을 위해 수사 협조서를 보냈다"고 설명했다.정치권에선 특검팀의 국회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방해 의혹 수사를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한다.



“너 욕했지” 야구방망이로 10대 알바 폭행한 고깃집 사장 (영상)

전북 정읍의 한 고깃집 사장 A 씨(30)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20분경 아르바이트 학생 B 군(19)이 자신의 아내인 가게 매니저에게 욕설했다며 B 군을 폭행했다.한편,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화면 영상과 폭행에 사용된 야구방망이 등을 증거로 확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李대통령 15일 광화문서 임명장…장갑차 막아선 부부 등 3500명 참석

국민대표 80인에는 탄핵 시위 때 장갑차를 막으며 국민주권을 지킨 부부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온 국군대전병원 이국종 원장, 위기 때마다 국민 안전을 지켜온 구조대원들이 포함됐다.또 2002년 한일월드컵 대표팀 수석코치를 역임한 박항서 감독,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바둑기사 이세돌 씨,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사공혜란 부부 등이 함께 한다.국민대표들은 각자의 바람과 소망을 담은 임명장을 이 대통령에게 수여한다.이어 이 대통령은 임명장을 준 국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더욱 열심히 국민을 섬기겠다는 뜻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국민 임명식에 이어 '빛나는 우리'라는 이름으로 3부 행사가 진행된다.



폭염특보 속 제주 올레길 걷다가 실신…20대 관광객 병원 이송

폭염 속에서 제주 올레길을 걷던 20대 남성이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베트남 여행 갔다가 열나고 기침"...올해 '홍역' 환자 1.4배 증가

임승관 질병청장은 "홍역 예방접종 미접종자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길 바란다"며 "또 해외 방문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속히 의료기관을 찾아가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으나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출국 전에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교류 및 국제 여행 증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기간 중 낮아진 백신 접종률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에 홍역이 확산해 세계보건기구(WHO) 추산 작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6만명에 달했다.



수도권에 ‘1시간 150㎜ 물폭탄’…인명 피해·주택 침수·철도 운행 중단 등

집중호우가 내린 13일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월계3교 지하차도가 중랑천 물이 범람해 침수되어 있다. 13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50㎜에 가까운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운전자가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등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인천 옹진군 덕적도(덕적면 북리)에는 이날 오전 8시14분부터 오전 9시14분까지 1시간 동안 149.2㎜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고양 덕양구 현천동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105.0㎜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비슷한 시각 서울 은평구과 경기 김포시에서는 시간당 강우량 103.5㎜와 101.5㎜ 극한호우가 관측됐다. 경기 김포에서는 실종된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일대를 수색해 오후 5시55분쯤 사고 지점에서 1㎞ 이내 떨어진 하천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앞서 오전 7시20분쯤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도로 옆 호수로 추락했다. 오전 9시16분쯤에는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터널에서 어린이들을 태운 축구교실 버스가 옆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빗길 미끄럼 사고로 추정 중이다. 오후 1시2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의 비닐하우스에 침수로 시민 6명이 고립됐다가 119 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무혐의’ 열 달 만에 정반대로 뒤집힌 ‘도이치 사건’···검찰도 수사받나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구속되면서 지난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무혐의’로 발표한 서울중앙지검의 처지가 군색해졌다.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증권시장의 거래질서를 심대하게 교란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기존 검찰 수사팀과 달리 객관적 증거를 확보했다. 특검에서 주요하게 본 또 다른 증거는 김 여사의 차명계좌다. 김 전 아나운서는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콘텐츠에서 2011년 사내이사로 일했다. 김 여사가 차명계좌를 이용한 시기와 맞물린다. 이 사건으로 김 여사가 구속되면서 기존 수사팀을 향한 책임론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가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된다면 기존 수사팀에 대한 수사까지 진행될 수 있다.



'정점' 김건희 전방위 수사로 속도내는 특검...나머지 혐의 수사 박차

대통령 한남동 관저 이전 특혜 의혹에 대한 첫 강제수사에 이어 국민의힘을 정조준하며 칼날을 들이밀고 있다. 특검팀은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다.특검팀은 전날 각종 의혹의 '정점' 김 여사 구속에 성공하자 곧바로 전방위 수사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특검팀은 이전까지 진행되지 않았던 '관저 이전 특혜 의혹'에 처음으로 칼을 뽑아 들었다. 21그램은 윤석열 정부 시절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으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해 21그램 등 15곳의 무자격 업체가 수의계약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주 조씨를 소환해 관저 이전 의혹을 캐물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하면서 "전산자료 제출 협조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건진법사 전성배씨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 특정 인물의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과 '친윤' 권성동 의원의 전당대회 당선을 위해 통일교 신자를 대거 가입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이 이날 동시다발적인 수사를 진행한 것은 김 여사 소환 전 혐의 다지기에 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불쾌감 드러낸 유승준 "사면? 한국서 돈 벌고 싶은 생각 없다"

"한국에서 돈 벌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내가 가면 누가 돈다발 들고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있는 거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혜택을 받을 의도도 없고 또한 원하지도 않는다. 아울러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하고 형평성 또한 어긋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디시인사이드 유승준 갤러리는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계기로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 해제를 촉구했다. 한국인들 주머니의 돈이 더 필요합니까? 아니면 갑자기 애국심이 충만해지셨습니까? 상대적 박탈감과 억울함은 병역 회피 후 떵떵거리는 이 나라 고위공직자들만으로도 충분하다. 인제 그만 그대의 조국에 충실하고, 배반하고 버린 대한민국은 잊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김예랑



“이주노동자 ‘강제노동’ 시키는 이주제도…사업장 변경 자유 보장해야”

그는 현장 관리자가 자신의 얼굴에 뜨거운 커피를 붓는 등 학대까지 당했지만, 업무방해로 고소를 당한 건 오히려 비샬이었다. 최근 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지게차에 결박된 채 인권침해를 당한 사건이 알려져 사회적 공분을 샀다. 그러나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알려지지 않은 괴롬힘과 학대는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한국에 있는 이주노동자는 약 130만명 규모로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제도나 사회적 인식은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 해당 협약은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으로 적용되고, 정부는 ILO 감시감독 기구를 통해 정기적으로 이행을 점검받는다. 현재 이주노동자들은 사업주의 허가 없이는 사업자을 변경할 수 없어 부당한 일을 당해도 침묵하게 된다.



[포토] 호우 특보에 하천 주의 요망

봄 절기인 춘분(春分)을 앞두고 강한 눈이 예보되면서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했다.행정안전부는 17일 밤 11시를 기해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독]가정폭력·스토킹 가해자 4명 중 3명은 남성…"미성년 범행 급증"

이 중 남성은 13만8895명으로, 전체의 75.7%를 차지했다.연령별로는 여전히 40대 이상 중장년층 범죄 비율이 높았다. 2023년 기준 가정폭력 가해자는 41~50세가 1만5151명(27.5%)으로 가장 많았다. 실제 스토킹의 경우 19세 미만 가해자는 2021년 8명에서 2022년 162명, 2023년 249명으로 늘며 31배 이상 급증했다.



[포토] 마지막 궁중회화…창덕궁 벽화 최초 일괄 공개

새로운 1년이 시작될 때면 누구나 새해 목표를 세우곤 한다.



9월 중 부산에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부산·베트남 협력 강화"

이날 행사에 앞선 박 시장과의 접견에서 또 럼 당서기장은 “과학 기술, 위성 도시 개발, 상업 센터, 물류 센터, 인프라 및 관광 시설 건설과 같은 우선 분야에서 부산과 베트남의 잠재력 있는 지역들이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시기에 와있다”라며 "베트남 총영사관이 교민과 연대할 수 있는 공동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국의 기업이 기회를 찾고 협력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의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한국은 현재 베트남의 제1위 투자국이며, 부산과 호찌민 역시 199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지난 30년간 변함없는 우호와 신뢰를 기반으로 특별한 관계를 이어왔다. 시는 1995년 베트남 호찌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데 이어 2008년 호찌민시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해 지역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코레일,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한 일터 만들기’ 맞손

이번 협약은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안전문화 확산에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철도 종사자를 위한 재해 사례집, 작업 안전수칙 영상과 교안 등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협력업체의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공동 슬로건 개발 및 활용 △협력업체 안전보건체계 구축 △안전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위해 역량과 인프라를 상호 지원키로 했다.



부산지방국세청, 산청지역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

부산지방국세청은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신안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지방국세청과 국세청(본청) 직원 60여명은 신안면 침수 피해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내부 정리 등 훼손 시설 복구에 힘을 쏟았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복구작업에 참여한 이동운 청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신속히 수습되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학생 '환경지킴이' 857명 탄생…참여자의 69% 인증

교육청은 이날 오후 제주시에 있는 메가박스 아라점에서 '2025 다같이 지·구·력力 기후수비대'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기후수비대 활동 공유회 및 인증서 수여식을 했다. 유치원과 초등 1∼3학년 대상 '초록작전1. 초등 4∼6학년과 중·고교 대상 '초록작전2. 기후수비대 팀 프로젝트'에는 38팀 229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24팀 154명이 환경지킴이 인증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수비대 활동 영상 상영, 교육감과의 환경 대화가 진행됐다.



3년 만에 새로운 김 활성처리제 개발한 전남도, 신속 보급 박차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국회의원 시절 때부터 김 생산 어업인들에게 무기산을 대체할 김 활성처리제 개발을 약속했던 것을, 도지사 취임 이후 관련 예산을 세워 마침내 어업인 40년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면서 "전남도와 수협이 힘을 모아 무기산을 대체할 효과 좋고, 안전한 신규 김 활성처리제 개발에 성공한 만큼 조속히 고시가 개정돼 올해 김 양식 시기에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생산 어업인은 지난 2년간 양식 현장에서 신규 김 활성처리제를 사용한 결과 "무기산 사용량의 절반 정도로도 효능이 충분하고, 작업이 편해서 상당히 만족한다"면서 "올해 김 양식 시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량 공급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남도에 따르면 신규 김 활성처리제는 김 양식 어업인의 40년 숙원 해소를 위한 것으로, 기존 김 활성처리제보다 △파래·요각류 제거 △균 억제 등 병해충 방제 △유해물질 부착 방지 △작업시간 단축 등이 개선됐다.



'폭파 협박 팩스' 에버랜드 수색 종료…폭발물 발견 안 돼(종합)

대전출입국관리소서 접수…'일본발 협박 사건' 유사 범행 추정 경기 용인 에버랜드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13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께 대전출입국관리소에 "에버랜드를 폭파하겠다. 그러나 수색 과정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4시간 만인 이날 오후 4시께 현장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 尹체포 저지 '백골단' 조직한 반공청년단장 불송치

반공청년단은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를 민주화운동에 빗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산재 재발 건설사 등록 말소"…초강력 대책 내놓은 고용부

앞으로 반복적으로 중대재해를 낸 건설업체에 대한 과징금과 영업정지 요건이 대폭 완화된다. 영업정지 요청 후에도 사고가 재발하면 ‘인허가 말소’라는 초강수 제재가 추가된다. 이번 대책은 사망 사고에 대한 경제적 불이익을 대폭 강화하는 게 골자다. 정부는 건설업 외에도 산재 사망사고를 인허가 취소 등 사유로 반영할 수 있는 업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법제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제조업·조선업 등 산재 빈발 분야가 유력하다.사고 발생 후 대응뿐 아니라 사전 예방책도 강화된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게 아니어도 적극적으로 산재 예방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고용부 장관의 '긴급 작업중지 명령제도' 도입을 검토한다. 현재 고용부 장관은 중대재해가 발생한 작업에 대해서만 작업 중지를 조치할 수 있다.아울러 지방자치단체에 근로감독 권한을 부여하고 감독관 인력을 확충해 사업장 점검을 강화한다.



김건희 구속 여파?…'서희건설 로고송' 유튜브 역주행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영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구속돼자 김 여사에 일명 ‘나토 목걸이’를 제공한 서희건설의 로고송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른바 ‘로고송 역주행’은 최근 김 여사의 ‘명품 목걸이 수수 논란’ 보도가 나오며 시작됐다. 앞서 JTBC에서는 지난 11일 보도에서 서희건설 측에 반클리프 목걸이를 판매했다는 관계자 인터뷰를 보도했는데, 이 관계자는 “(목걸이를 산 서희건설 측에) 전화할 때마다 서희건설 노래가 나오더라. 목걸이 수수 여부를 부인한 것이다.그러나 해당 목걸이를 전달한 서희건설은 김건희 특검팀에 “2022년 5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직후 김 여사에게 목걸이를 선물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했다. 또 김 여사가 목걸이를 몇년 뒤 반환했다며 진품 실물로 특검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김 여사가 ‘나토 목걸이’에 내놓은 해명은 계속 바뀌어왔다.



'해양에서 미래도시로..' 제13회 미래도시혁신포럼 성료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회와 함께 다가온 해양시대를 맞아 부산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해양수도 부산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산·학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해양바이오산업(의약품, 에너지 개발), 해양 레저관광(크루즈, 마리나 등), '선주업 양성'을 통한 부산이 선박거래의 중심이 되도록 하는 구체적인 전략 마련해 첨단 해양 모빌리티(자율운항 선박, 크루즈 산업 등)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강연은 '해양에서 미래도시로, 부산의 신성장 전략'을 제목으로 조승환 국회의원이 맡았다.



'4천억대 유사수신' 아도인터 계열사 대표들 2심서 일부 감형

4천억원대 유사수신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들이 2심에서 일부 감형돼 징역 7∼10년을 선고받았다. 박씨와 공모해 범행에 가담한 다른 계열사 대표 안모씨는 징역 9년, 손모씨는 징역 7년이 각각 선고됐다. 앞서 1심은 박씨에게 징역 10년과 추징 33억2천만원을, 손씨에게는 징역 9년과 추징 27억6천만원을 선고했다. 또 다른 계열사 대표 최모씨는 1심과 같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



극한호우에 경기북부 곳곳 물바다…침수·고립·교통마비 속출(종합)

전철과 철도 운행도 일부 중단됐다. 특히 오전에서 오후로 넘어가는 시간대에 비가 집중되며 시간당 10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다. 오후 1시 20분께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한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시민 6명이 고립됐다가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비슷한 시각 의정부시 호원동 주택에서는 "집 안으로 물이 차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지원을 하고 주민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오후 12시 30분께 양주시 만송동 도로에서는 차량 3대가 침수돼 탑승자 4명이 탈출하기도 했다. 또 오후 12시 46분께 양주시 장흥면과 오후 1시 27분께 백석읍의 한 산장에서 계곡물이 불어나 각각 12명과 24명, 총 36명이 고립됐다. 소방 구조대는 산사태와 도로 유실 우려 속에 로프를 이용한 구조 작업을 벌여 이들을 무사히 대피시켰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집중호우 관련 112 신고는 도로·차량 침수, 가옥·상가 침수, 신호등 고장 등 207건 접수됐다. 한국철도공사는 배수작업을 한뒤 경의선은 오후 1시 25분께, 경원선은 1시 45분께 각각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청주시, '특별재난지역' 옥산면·오창읍 상수도 요금 면제

청주시는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를 본 옥산면과 오창읍 주민들의 두 달 치 상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 노조, 임단협 교섭 결렬 선언…7년 만에 파업하나?

노조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벌이는 등 파업권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노조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했다. 또 오는 20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파업 방향을 잡은 뒤 25일쯤 전체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를 벌일 방침이다. 중노위가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파업권 확보를 위한 조합원 투표에 나설 수 있다.



'李 정부 5개년 계획' 발표…아동수당·생계급여 대상 확대

현재는 8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되고 있으며, 대상 확대 시 수급 아동은 215만 명에서 344만 명으로 늘어난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18세 미만까지 확대'보다는 다소 축소된 수준이다.공공 아동돌봄서비스 이용 가구는 현재 12만 가구에서 2030년까지 14만5천 가구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수급 대상자는 34만9천 명에서 58만4천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요양병원 중증환자에 대한 간병비 부담도 완화된다. 현재 전액 본인 부담인 간병비는 2030년까지 30% 이내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이와 함께 현재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인 상병수당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



국힘 당사 압색한 김건희특검, 당원명부 확보 시도

영장을 제시하고 필요한 자료를 사실상 임의제출 받는 형태로 압수수색을 진행하려 했으나 이에 반발하는 당직자 등의 제지로 대치 중이다.국회의원회관 내 국민의힘 기획조정국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 기획조정국은 당 지도부 직무를 보좌하고 당무 전반을 총괄하는 일종의 전략실이다.특검팀이 압수수색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핵심 자료는 국민의힘 당원명부로 파악됐다. 통일교 측도 "교단 차원에서 특정인에게 불법적인 후원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김 여사의 주요 혐의 사건인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도 국민의힘 인사들이 언급돼왔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상현 국민의힘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하는 녹취록까지 공개됐다.



유승준 결국 입 열었다…“대통령 사면? 원한 적 없어”

내가 가면 누가 돈다발 들고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있는 거 같다”며 “혜택을 받을 의도도 없고, 원하지도 않는다. 나는 명예회복을 위해 입국을 원했던 것이다.



외교부, 이종섭 검증 과정에 ‘단 4일’ 걸려···심사위원들 “형식적 심사” 인정

외교부 차원에서 진행된 이 전 장관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는 단 4일여 동안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에 대한 외교부의 인사검증 절차는 지난해 1월11일에 시작해 1월16일에 종료됐다. 이후 외교부 공관장자격심사위는 닷새 뒤인 1월16일 이 전 장관에 대해 수기로 심사위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공관장 적격 의결을 내렸다. 당시 심사는 별도의 회의도 거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과 법무부 차원의 인사검증은 외교부의 인사검증 직전에 마무리됐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에 대한 대통령실 차원의 인사검증이 2023년 12월8일 무렵에 시작됐고, 대통령실과 법무부의 인사검증은 외교부의 인사검증이 시작되기 전인 1월10일에 끝났다고 판단한다. 특검팀은 외교부의 인사검증 절차를 파악하기 위해 이날 공관장자격 심사위에 참석했던 심사위원을 불러 당시 회의 경위와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이철우 "TK신공항 LH 참여해야…미래 대비 영일만항 2배 확장"

이 지사는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의 미래를 봐서는 현재 16선석 규모로 계획된 포항 영일만항 계류시설을 2배 규모인 32선석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해평취수장을 활용하고 필요하면 상류에 추가하는 등 빨리 추진할 수 있는 방안부터 우선 추진하고 이후 필요하면 다른 방안을 추가로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 또 대형 싱크홀 발생···물폭탄에 도로·하천 잠겼다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 진입로 싱크홀로 통제중인 모습.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시내 하천 29곳 모두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증산교 하부 도로,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김포대로 개화육교 하부 등도 물에 잠기며 2∼3시간째 통행이 막혔다. 시내 곳곳 일반 도로에서는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 진입로에서는 길이 6m·폭 2~3m 로 추정되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서울 강북구 선운각서 싱크홀…폭우 영향 자투리 도로 유실

13일 강북구청,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께 서울 강북구 삼양로의 선운각 앞 도로에 가로 2m, 세로 5m의 땅 꺼짐이 나타났다. 강북구청 관계자는 “비가 많이 와서 하천 제방이 유실되면서 자투리 도로가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정확한 깊이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심부 크기는 가로 5m, 세로 10m로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건희특검, '바쉐론시계'도 증거인멸 정황으로 제시

특검팀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서씨의 진술조서를 제시하며 김 여사 측이 수사에 대비해 시계 실물 등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변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김씨가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면서 명품 시계 '바쉐론 콘스탄틴'에 관한 수사 내용을 언급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지난 12일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도 주요한 증거인멸 정황으로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여자 수영팀, 대통령배 종합우승…2년 연속 정상

박나리는 접영 100m, 자유형 100m, 단체전의 계영 400m,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북체육회 여자 수영팀은 최근 전주시 완산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제44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13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에 올랐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 여자 수영팀이 2년 연속 대통령배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동포청, 국내 체류 재외동포 청소년 역사문화캠프 첫 개최

러·중·베·CIS 출신 25명 13∼16일 광복의미 새기며 모국 체험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국내체류 재외동포 청소년 역사문화캠프'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중도 입국 청소년들이 모국의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비슷한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해 모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첫 일정으로 이날 인천 연수구에 있는 재외동포청을 방문하고 같은 건물에 위치한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가했다.



제주교육감, 교육 발전 기여 재일제주인에 감사패 수여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재일제주인 고 양종찬 선생과 강성홍 선생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 내정자 “성평등 실현이 국민 모두의 삶에 기여한다”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 법무법인 원 홈페이지 갈무리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53)는 여성·가족법 분야에서 주로 활동해 온 현직 변호사다. 원 내정자는 13일 지명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장관 후보로 지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당황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 내정자는 현재 법무법인 원 소속 변호사로, 여성·가족법 분야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원 내정자는 2023년 7월부터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원 내정자는 1972년생으로 서울 중앙여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서 초등생 태운 버스 전도…2명 중상

경기 용인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에서 초등생을 태운 소형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축구클럽 버스로, 초등학생 18명과 30대 운전자 1명 등 19명이 탑승했고 탑승자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버스는 터널 진입 후 400여m를 지난 뒤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터널 왼쪽 벽과 오른쪽 벽을 연이어 들이받은 뒤 전도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광역시 핵심 정책 국정과제 연계 탄력받는다

지역사회 모두가 원팀이 돼 공약 실현에 한마음으로 나아가자"라고 말했다.한편 국정기획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국가미래전략위원회로 전환돼 국정과제와 미래전략을 총괄하며, 지역 공약 및 우리동네공약은 지방시대위원회로 이관돼 실현될 예정이다.



"'사천 채석장 사고' 부실수사 경찰관 불송치 정보 비공개 규탄"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남경찰청 수사 결과에 허탈감과 분노를 느낀 유족들이 관련 수사 기록 일체에 대해 정보 공개를 신청했으나 경찰은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족이 알고자 하는 정보는 수사 기록 목록"이라며 "이번 비공개 결정으로 수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기본적 정보도 알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의 이번 정보 비공개 결정을 규탄한다"며 "검찰에 이의 신청해 재판단을 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읍 '수성~구룡 연결도로' 순환도로망 구축

이학수 정읍시장은 "수성~구룡 연결도로는 시가지 순환도로망의 핵심 축으로, 도심 교통 분산과 생활권 연결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용역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합리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최적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전북 정읍시는 2040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순환도로망 핵심 구간인 '수성~구룡 연결도로'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읍시는 △권역별 교통수요 분석 및 장래 통행 예측 △대안 노선 설정과 교차로·접속부 설치 계획 검토 △사업비 산정과 경제성 분석 △환경·사회적 영향 검토 △중장기 도로망 계획과의 정합성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노선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정읍서 10대 아르바이트생 때린 고깃집 사장…경찰 조사

전북 정읍경찰서는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한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완도소식] 치유페스타, 광복 80주년 기념 이벤트

이벤트는 소안도의 소안항일운동기념관을 방문한 관광객 100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2025 완도 방문의 해'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소안항일운동기념관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한 뒤 '완도 치유 페이' 현장사무소를 찾아 인증 후 기념품을 받으면 된다. 이벤트는 소안도의 소안항일운동기념관을 방문한 관광객 100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2025 완도 방문의 해'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거석씨 적십자에 1비트코인 쾌척…누적 10억원 낸 개인투자자

적십자사는 13일 개인 투자자 김거석 씨(78)가 취약계층 의료 지원과 수해구호를 위해 써달라며 비트코인 1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씨가 맡긴 비트코인 1개는 정부 가상자산 기부금 현금화 가이드라인에 따라 현금으로 바꾼 뒤 전액 취약계층 의료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센터에서 진료를 받으면 내부 심사를 거쳐 진료비 본인부담금 50∼100%를 지원한다.



전남경찰, 광복절 폭주·난폭운전 집중 단속

전남경찰은 지난해 현충일 폭주족 단속으로 순천시 일대에서 폭주 행위에 가담한 일당 17명을 검거한 바 있다.



"외국인이 무시해" 식당서 흉기들고 난동부린 60대

충남 당진경찰서는 흉기를 소지한 채 식당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혐의로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필] 이미선 신임 기상청장…정부 수립 후 첫 여성

이미선 신임 기상청장은 1948년 정부 수립 후 첫 여성 기상청장이다.



수업 중 성희롱 발언한 전직 고등학교 교사에 벌금 500만원

수업 시간에 성희롱 발언을 한 제주지역 전직 고등학교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A씨는 2023년 3월과 4월 수업 시간에 여러 차례 성적인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수업 도중 성관계를 뜻하는 단어가 나오자 "성관계를 많이 해봐야 한다. 성관계는 좋은 것이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경 이상 경찰 간부 전원 마약검사…다음 달 실시

경찰청은 지난해 말부터 총경 이상 간부 등을 대상으로 마약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시행이 미뤄지게 됐다.



주택 공급 확대하는 임실군…1000세대 공급

사업지는 전주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고 섬진강과 사선대 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경관과 교통 등 생활 편익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오수 공공임대주택은 80세대(전용면적 59㎡) 규모로 공급되며, 사업지는 주민공동시설 등 생활 SOC 공간이 집약된 상업지역 내에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다.관촌·오수 지역에 2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됨에 따라 청년 및 젊은 신혼부부 등 외부 인구가 유입돼 해당 지역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어 임실읍에 공공임대주택 120세대도 공급된다.올해 4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개발공사가 주관한 ‘2025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입주자에게는 월 임대료 50% 할인 혜택, 자녀 출생 시 임대료 전액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임실읍에는 민간임대주택 282세대(전용면적 84㎡)도 공급될 예정이다.민간 건설사는 작년 11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고, 현재 사전재해영향평가와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를 준비 중이다. 이르면 올 10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2027년 말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또 다른 민간 건설사도 270세대 규모의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현재 토지 매입 진행 및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준비 중이다.추가로 민간 건설사에서 올해 10월 입주 예정인 민간분양주택 128세대 또한 공급된다.임실읍은 농공단지 입주와 군부대 이전으로 주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여 주택 공급 부족 문제가 발생했다.이번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민간임대주택 공급으로 군무원 및 근로자들의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근로 인구의 지역 정착을 통해 해당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임실군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임대보증금을 3000만~5000만 원까지 최대 10년 동안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무주택 신혼부부에게는 민간 주택 임대보증금(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연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심민 임실군수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은 지역 주민들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이번 사업계획 승인으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생후 2개월 신생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연인 구속

피의자는 아이 사망 이후 112나 119에 신고하지 않고, 숨진 아이를 숙박업소 방 안에 2주가량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이날 아동학대치사, 시체유기 혐의로 입건된 20대 남녀 A 씨와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피의자 지인으로부터 학대치사 신고를 받고 숙박업소에 출동해 범행 현장을 확인했다.



"인천역 앞이 강으로 변해"…'물폭탄' 인천에 피해 신고 폭주(종합)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주변 통행이 통제됐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배수 작업과 토사 청소를 마무리했다"며 "오후 2시 15분부터 박촌역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폭우로 인해 119 신고 전화가 폭주하고 있으니 비응급 민원 상담은 120번, 긴급 재난신고는 119로 해달라"고 안내했다. 안미순(70)씨는 "인천역 앞이 강으로 변한 모습을 처음 봤다"며 "열차를 타러 가다가 빗물에 막혀 포기하고 버스를 탔다"고 말했다. 계양구에 사는 조모(56)씨는 "온 마을이 물에 잠기고 도로가 마비됐다"며 "산에서 토사가 빗물에 흘러내려 배수구를 막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 입주 예정자는 "건물 내부와 주차장에 물이 새고 모든 승강기가 가동을 멈췄다"며 "입주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경찰, '尹 체포 저지' 백골단 단장 불송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월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를 받는 김 단장에게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반공청년단은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 체포를 막겠다며 백골단을 조직해 '관저 사수 집회'를 벌였다. 경찰이 이른바 '백골단'으로 불리며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사수 집회를 열었던 김정현 반공청년단 단장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충주소식] 복지 사각지대·고립 위기가구 발굴 협약

충북 충주시는 13일 공인중개사협회 충주시지회와 고립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홍규 충주시 지회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첨병이 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56개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앞으로 업무 추진 중 고립위기 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시에 신고하게 된다.



수원시, 국정과제 관련 '제안·실천 사업' 선정

경기 수원시는 정부가 발표한 국정과제와 관련한 제안·실천 핵심사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휘날리는 태극기

영어 이름이다. 조국을 떠나 중국에서 태어난 아기.



전남도 핵심 현안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거 반영

전남도는 광주시와 함께 헌법 전문에 실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 논의도 이뤄지도록 힘쓸 계획이다.또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도 국정과제로 확정됐다.김영록 지사는 "통합대 의과대학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국립대학 육성 정책에도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도모델"이라며 "20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통합대 국립의대를 신설하고 대학병원 기능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을 설립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이 반영된 것과 관련해선 "전남이 해상풍력과 태양광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면서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국가산단과 에너지 기본소득의 선도지역으로 우뚝 서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또 "새 정부가 제시한 지역 균형성장 정책인 5극 3특 균형발전전략에 발맞춰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초광역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광주·전남 행정통합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지역의 구체적 미래 비전을 담은 전남 7대 공약에 맞춰 추진할 주요 도정 현안도 발표했다.우선 도민의 건강과 공공의료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립의대와 상급종합병원 설립 △섬 지역과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의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석유화학·철강산업을 친환경·고부가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석유화학·철강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석유화학·철강산단을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산단'으로 신속 추진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해 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인공지능(AI) 첨단산업과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위한 획기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AI 데이터센터와 RE100 국가산단, 글로벌 미니신도시를 집적화한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국가 AI에너지 R&D 허브' 조성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전남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첨단 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전남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기 위해 △차세대 우주발사장인 '제2우주센터', 한국판 케네디우주센터인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광양·순천 일원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및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함정 MRO 전주기 혁신 허브' 구축 △'AI 자율 운영 조선소 혁신거점' 및 '스마트·친환경 전기추진 선박 클러스터' 조성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첨단 전략 산업을 육성한다.대규모 SOC 구축으로 전남 발전의 새 전기 마련을 위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전라선 고속철도, 경전선 전철화 등 '광역 철도망'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등 '초광역 고속도로'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집중 육성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역 개발과 소음 피해 대책 마련 △'무안국제공항·여수공항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한다.전남의 농수축산업에 AI·바이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첨단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 △'K-해조류 기반 기후변화 대응 플랫폼' 구축 △'수산물 수출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전남이 서남해안 해양·치유 관광벨트와 내륙 생태·역사문화권을 잇는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및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K-디즈니 순천' 조성 △'국제복합문화예술 타운' 조성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이순신 호국 문화관광벨트' 구축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등으로 전남의 관광축을 완성할 계획이다.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의 철학과 국정 방향이 그동안 전남이 추진해 온 핵심 정책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음을 확신했다"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새 정부와 도민께 감사드리고, 국정과제에 반영된 정책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주박물관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돌파…역사 콘텐츠 새 지평

국립진주박물관은 유튜브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온열질환자, 닷새 만에 다시 증가…누적 3419명

절기상 입추인 7일 오전 대구 북구 학정동 논에서 양산을 쓴 시민이 논 옆을 지나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12일)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 13명이 발생했다. 대부분 자외선 지수가 높고 기온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간대였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적절한 조치를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증상에 따라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등으로 나뉜다.



군산서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

군산시는 오는 16일 신창동 초원사진관 일대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영화처럼 축제장을 찾는 분들이 모두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면서 낭만 가득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전북 군산에서 다시 만난다.



[포토] 8.15 국민임명식 준비 한창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는 996...



‘투신 방지용’ 회전봉 난간, 한강 다리 8곳에 추가 설치

13일 서울시는 마포대교 등 5개 한강 교량에 설치된 회전봉 안전 난간을 원효대교 등 다른 다리 8곳에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투신 시도자가 난간을 넘으려 봉을 잡으면 봉이 회전하는 구조다. 난간을 단단히 붙잡기 어렵고 투신 시도자의 손이 미끄러져 난간 위로 올라갈 수 없도록 만든 것이다. 안전 난간의 아랫부분은 일반 난간에 비해 촘촘하게 되어 있다.



UNIST, 19∼24일 클래식 음악 축제…학생·전문연주자 협연

이 행사에는 과학기술·의학·예술 전공 학생 37명이 참여해 전문 음악가와 함께 실내악 연주를 선보인다.



이철규 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42억원 확보

이철규 국회의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42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하층 위험하다" 인천 전통시장 침수에 시민들 긴급 대피 '아수라장'

폭우 영향으로 경인국철 주안역에서 부평역까지 구간에서는 오전 11시 1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전동차 운행이 멈췄다. 오전 11시 20분께는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인근 도로가 침수돼 일대 교통이 차단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에서도 승강장과 철로에 빗물이 유입돼 전동차가 일시적으로 정차 없이 통과했다.



[영상] '1시간 100㎜' 물폭탄…가양대교·아파트 엘베 흙탕물 '콸콸'

비가 쏟아졌다 하면 '시간당 100㎜'. 인천 옹진군 덕적도(덕적면 북리)에는 이날 오전 8시 14분부터 오전 9시 14분까지 1시간 동안 149.2㎜의 기록적인 물벼락이 떨어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은평구와 경기 김포시에서는 시간당 강우량 103.5㎜와 101.5㎜ 극한 호우가 관측됐습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 미뤄 맥빠진 탄소중립 정책···기후·환경 국정과제 ‘반복’ 혹은 ‘원론’

이재명 정부 5년 정책의 청사진이 될 국정과제에서 대선 공약이었던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빠지고, 에너지 관련 공약은 대부분 경제·산업 분야로 포함됐다. 국정위원회가 13일 발표한 국정과에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포함한 정부 조직개편은 언급되지 않았다.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해 에너지를 전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기후공약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김성환 의원이 환경부 장관으로 낙점되면서 산업 경쟁력과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추진할 강력한 기후컨트롤타워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최근까지도 국정위는 환경부에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을 넘겨 환경부를 기후환경에너지부로 확대하는 방안과 환경부 기후정책실과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을 통합해 환경부·산업부와 별도로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방안을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에서 기후에너지부 관련 조직 개편 구상이 나오지 않으면서 ‘김성환표 에너지 정책’은 당분간 보기 어렵게 됐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방점을 두어야 할 에너지 정책이 당분간 갈피를 잃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환경부가 맡은 과제는 5개다.



용문~홍천 철도 등 강원 현안 80% 이상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새 정부 국정과제에 GTX-B·D, 용문~홍천 철도 등 강원 주요 현안이 약 80% 이상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가 제안한 68개 과제 중 80% 이상이 반영됐다”며 “미래산업, SOC, 접경·폐광지역 사업,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로 이는 강원도가 추진해 왔던 사업들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한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강원 핵심현안 68개를 제안했으며 김진태 지사도 여야 구분 없이 7월14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같은 날 허영 국회의원에게도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건희, 연녹색 수의 입고 '머그샷'…식사 모두 거부 중

수용번호는 4398번을 받았다.김 여사는 전날 자정께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수용동 내 일반 수용실로 옮겼다. 구치소 측은 민중기 특검팀이 전달한 영장을 받은 뒤 김 여사의 정식 입소 절차를 진행했다.김 여사는 구치소 규정에 따라 인정사항을 확인하고 간단한 면담과 정밀 신체검사를 받은 뒤 입소했다. 김 여사는 여성 미결수가 여름에 입는 수용복인 연녹색 수의를 착용했다. 이후 수용자 식별을 위해 찍는 얼굴 사진인 머그샷도 찍었다.김 여사는 전직 대통령 부인이라는 신분과 구치소 내 사고 등 우려로 독방에 배정됐다.



[프로필]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화 주도

13일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지명된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은 대학에서 법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면서 진보 진영 교육전문가이다. 1961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마산고와 부산대를 졸업한 차 전 총장은 부산대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부산대 법학전문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차 전 총장은 2020년 5월 부산대 총장에 당선됐고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고 부산교대와 국립대 통합을 성사한 주역이기도 하다.



창원 마산회원구 아파트 3층서 불…주민 9명 연기흡입 등 다쳐

13일 오후 3시 44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20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당진 송악읍 횟집서 화재…45분 만에 진화

이 불로 횟집 2개 동이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호우경보' 김포서 비 피해 잇따라…운전자 실종 추정 신고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김포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156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낮 12시 14분께 김포시 고촌읍 대보천에서 "차가 떠내려간다,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소방 당국자는 "신고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차량에 운전자가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선 떠내려간 차량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 관계자는 "침수된 아파트에 전기 공급을 끊었다가 배수 작업과 선로를 조정해 오후 2시 23분께 복구 작업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철우 "TK신공항 LH 참여해야…미래 대비 영일만항 2배 확장"(종합)

이 지사는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의 미래를 봐서는 현재 16선석 규모로 계획된 포항 영일만항 계류시설을 2배 규모인 32선석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해평취수장을 활용하고 필요하면 상류에 추가하는 등 빨리 추진할 수 있는 방안부터 우선 추진하고 이후 필요하면 다른 방안을 추가로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구·경북 통합과 관련해서는 "지금 세계는 도시 경쟁력 시대로 바뀌었으며 통합하면 수도권뿐 아니라 세계 도시들과의 경쟁력도 갖출 수 있다"며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지사는 다음 달부터는 경주에 상주하며 APEC 정상회의 준비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윤호중 장관 "경찰 권력화, 문민적 통제 유지돼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행안부 내 경찰국 폐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경찰 권력화에 대한 문민적 통제는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장관은 "경찰국 폐지 절차가 이달 중 마무리 돼 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출입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행안부와 경찰 간 관계에 대해선 "경찰은 범죄 수사와 관련해서는 정치적인 편향성이나 외부 간섭 없이 경찰 스스로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수사역량을 발전시키고 사회 치안 질서를 유지하는 데 전념해야 한다"고 했다. 윤 장관은 "경찰국 자체가 법무부와 검찰의 관계를 그대로 행안부와 경찰의 관계로 끌어들이기 위한 수단이었다"며 "경찰국은 우리 정부로서는 수용할 수 없는 제도로 당연히 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우산이 무용지물, 폭우 내린 수도권 [현장 화보]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13일 인천의 주택가와 도로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경찰국 폐지하고 국가경찰위 실질화…자치경찰제로 통제 강화

203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50%·보이스피싱 피해액 40% 줄이기로 국정기획위가 밝힌 123대 국정과제 중 첫머리는 개헌이 차지했다. 이재명 정부가 경찰 중립성 확보와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강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을 폐지하고 국가경찰위원회를 실질화하는 한편 자치경찰제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검찰 개혁으로 상대적으로 강해지고 비대화하는 경찰 권한을 통제하기 위해 국가경찰위 실질화와 자치경찰제 시범 도입이 추진된다. 국가경찰위는 1991년 경찰의 정치적 중립화와 민주적 법 집행을 위해 설립됐지만 정책 자문 역할을 하는 데 머무르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 수사권 일부가 경찰로 넘어가면서 커진 경찰 권한을 지방정부로 분산해 통제하자는 게 자치경찰제 도입 취지다.



'수용번호 4398' 김건희 여사, 내일 특검 조사 앞둬

이후 약 1.8평 크기의 독방에 수용됐다.방 안에는 접이식 매트리스와 선풍기, TV, 변기 등이 갖춰져 있다. 목욕은 공용샤워실을 이용하되 다른 수용자와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운동 시간은 하루 1시간 이내다.첫날 아침 식사는 식빵과 딸기잼, 우유, 후랑크소시지, 샐러드였고, 점심으로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만두 강정, 호박새우젓볶음, 총각김치가 제공됐다. 남부구치소의 한 끼 식사 단가는 약 1733원이다.



‘죽고 싶다’ 인식한 AI, 경찰 불러 70대 노인 구했다

로봇의 위기 감지 알고리즘이 이를 포착했고, 즉시 관제센터로 경보가 전송됐다.관제시스템은 112와 연동돼 노인의 위치와 상황을 경찰에 전달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노인을 안전하게 구조했다.조사 결과, 해당 노인은 조현병과 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자살 충동이 잦아 긴급 치료가 필요했다.



日우키시마호 승선자명부 연내 분석완료…정부 "피해자도 추산"(종합)

중복자 등을 제거하기 위해 진행 중인 심층분석을 연말까지 마무리해 승선자 규모를 추정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분석 현황을 유족들에게 설명하는 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안부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해 전문가 용역으로 명부 분석을 진행해 올해 5월 기초분석과 목록화 작업을 완료했다. 앞서 행안부는 일본 정부가 외교부에 제공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75건을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전달받아 분석해왔다. 행안부에 따르면 1차 명부는 1950년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한 승선자 3천735명, 사망자 524명의 근거자료로 추정된다. 일본 정부가 정리한 승선자 신상정보를 최초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는 데 의의가 있다. 1차 명부 19건에 수록된 인원은 중복을 포함해 6천393명이고, 2차 명부 34건에 수록된 인원은 중복을 포함해 1만1천908명이다. 이를 통해 그간 불분명했던 우키시마호 승선자 규모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일본 정부가 승선자 명부와 함께 사몰자 명부도 제공한 만큼, 심층분석을 거치면, 사망자나 행방불명자, 부상자 등 피해자 규모도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도 "새 정부 국정과제에 현안 80% 이상 반영"

강원특별자치도는 13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도내 주요 현안이 80% 이상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새 정부 국정비전 등 향후 5년간의 국정운영 방향과 대통령 공약을 토대로 한 123대 국정과제, 시도별 7대 분야 15개 추진과제가 발표됐다. 아울러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강원 핵심현안 68개를 제안했으며, 김 지사도 지난달 14일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같은 날 허영 국회의원을 만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국정과제 선정…본궤도 오르나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따르면 123대 국정과제 가운데 교육부 소관 국정과제는 모두 5개다.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인공지능(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 시민교육 강화로 전인적 역량 함양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 학교자치와 교육 거버넌스 혁신 등이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지역교육 혁신 분야의 세부 과제에 담겼다. 이 사업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교육 공약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것이다. 인공지능(AI) 인재양성과 관련해서는 초·중·고 모두에서 AI 활용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속보] 특검 "구치소에서 '김건희 내일 출석 예정' 통보받아"

"협상하는 척 트럼프와 사진찍고, 이것 연기하고 싶을 뿐"



‘이번에는 돋보기 삽니다’…충주시청 공무원 사칭 사기 시도 계속

충주시는 8월부터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에 충주시 마크와 기관명을 표기하는 방식으로 사기 시도에 대응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두렵고 무거운 마음이 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에서 10년 가까이 활동한 경력이 있는 최교진(71) 세종시 교육감을 지명했다. 그는 지난 2014년에 세종시 교육감에 당선되는 등 내리 3차례 교육감에 당선됐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을 맡았다.



송도 첨단산업 연구특화단지 '속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를 첨단산업 연구개발(R&D) 특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치과산업을 선도할 오스템글로벌 R&D센터가 개소했고 이날엔 화학소재 전문연구기업 와이엠티의 R&D센터(조감도)가 문을 열었다. 와이엠티는 세계 최초 무전해 극동박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김건희 구속한 특검, 21그램·감사원 압수수색

특검팀은 14일 구속 상태인 김 여사를 소환해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3일 특검팀은 서울 성수동에 있는 인테리어업체 21그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21그램은 김 여사와의 인맥을 활용해 대통령 관저 증축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업체다. 이 업체는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의 설계·시공도 맡았다. 같은 날 특검팀은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의 주거지와 감사원도 압수수색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1분과장을 지낸 김 전 차관은 관저 이전 공사 업무를 총괄했다. 특검팀은 14일 오전 10시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특검팀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전산 자료를 확보했다.



[프로필]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잔뼈 굵은 통일 운동가

13일 임명된 방용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오랜 기간 시민사회단체에서 통일 운동을 해온 잔뼈 굵은 활동가다.



경찰, '신의한수' 휴대전화 기록 확보…'대통령 문자' 경위 수사

지난 1월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인근 도로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 해당 휴대전화는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사용했다고 한다.신씨의 휴대전화에는 서부지법 폭동 사태 전날인 1월 18일 배씨가 신씨에게 보낸 "사랑제일교회 측에서 연락이 와 대통령이 전씨에게 서부지법으로 모여달라는 부탁을 했다. 서부지법 폭동 사태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성별 경제활동 격차 해소하면 OECD 年경제성장률 0.23%p 증가"

귀벤 OECD 공공거버넌스국 포용성팀장, APEC 여성경제회의 부대행사 발표 남녀의 경제활동 참여율 격차를 해소하면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경제성장률 감소세를 일부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귀벤 팀장은 "인구 추계에 따라 앞으로 이러한 추세가 가속할 것"이라며 "OECD 국가의 3분의 2가량은 향후 40년간 생산가능인구가 평균 11%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귀벤 팀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남성에 비해 낮은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OECD 각국의 경제성장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작년 기준 56.3%로 OECD 평균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포토] 영국 해군 함정, 부산 작전기지 입항

경상남도와 경남연구원은 12일 경남연구원에서 ‘북극항로 진출 거점 육성을 위한 경남의 대응 방안’을 주. . .



위생·친절·가성비…확 바뀌는 전남 관광서비스

전라남도가 위생, 친절, 합리적 가격을 기본으로 하는 관광 서비스 대전환에 나선다. 최근 여수에서 논란이 된 식당 불친절과 숙박업소 위생 문제 등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서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전남 지역 위생 등급제 인증 업소를 중심으로 특화구역을 지정하고 ‘안심 먹거리 존’을 조성한다.



원미지구 공공주택사업 지연에…부천시, LH에 조속 시행 촉구

경기 부천시가 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이 지연되는 데 대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내부 기준·지침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천시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최근 원미지구 주민과 만나 의견을 청취한 뒤 정부와 LH에 사업성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은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주거지·역세권·준공업지역에 대해 LH가 시행을 맡아 개발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LH는 지난해 12월 보상계획 공고 직전에 사업성 미달을 이유로 일정을 미뤘다.



광주시, 16일 '아트피크닉' 개최

광주광역시는 도심에서 공연을 즐기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아트피크닉’을 오는 16일 시청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솜사탕쇼와 물놀이장, 대나무 물총꾸미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는 도심에서 공연을 즐기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아트피크닉’을 오는 16일 시청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대전시, 전략산업 국외 진로탐방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여성 예비 ...



인천문화재단, 오디오북 제작 사업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여성 예비 ...



'강원 발전' 좌우할 대형사업 내달 결정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춘천 연장 사업도 비슷한 시기에 용역 결과가 나온다. 화학·생물학적 전환이나 광물 탄산화 기술 등을 활용해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일상생활에 유용한 제품으로 바꾸려는 시도다. 예타 결과에 따라 사업 범위와 예산 등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GTX-B 노선이 춘천까지 연장되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서울~춘천 구간을 55분 만에 주파하는 등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다만 경제성을 좀 더 확보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GTX-B 춘천 연장 타당성 검증 용역 중간보고를 마쳤다.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비율이 0.96으로 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1.0을 넘어야 경제성을 인정받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



경남 18개 시·군 자연재해 대응 머리 맞댄다

경남지역 18개 시·군이 하천 준설 확대와 대피체계 정비 등 자연재난 피해를 막기 위한 공동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경상남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열고 자연재난 피해 방지를 위한 5대 대책을 공유했다. 도와 시·군은 범람 위험이 큰 하천의 준설을 확대하고 지역 차원에서 관리가 어려운 지방하천의 경우 국가 하천 승격을 추진한다. 재해위험지역의 개발행위 허가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밤사이 중부지방 집중호우 계속…수도권 내일까지 최대 200㎜ 더

13일 기상청은 수도권과 서해5도에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30∼70㎜, 14일 오전 시간당 30㎜ 안팎씩 비가 쏟아질 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중·북부내륙은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30∼50㎜씩 비가 쏟아진 뒤 14일 오전 시간당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강원남부내륙은 13일 밤에서 14일 오전까지 시간당 강우량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릴 때가 있겠다. 충청북부에는 13일 늦은 밤에서 14일 아침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오겠다. 앞으로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저기압 뒤쪽으로 건조공기가 강하게 유입, 정체전선을 재활성화하면서 밤사이 집중호우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 비는 14일 오후가 돼야 소강상태에 들어가겠다. 14일 기온은 아침 최저 22∼26도, 낮 최고 28∼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 달기약수탕·안동 풍산시장, 화마 상흔 딛고 명품상권 새단장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특별도시재생사업지역으로도 선정된 이곳에는 국비 8억원을 포함해 총 18억5000만원이 투입돼 미래형 상권으로 개발된다. 청송군은 소비형 생활 인구가 유입되고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상권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달기약수탕의 상권 재창조를 위해 도내 유망 기업도 동참한다. 안동 3대 특산물인 안동소주, 한우, 참마 등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먹거리와 지역 관광지 연계 등 로컬 콘텐츠도 발굴할 계획이다.



“꽃-커튼 장식만 9000만원” 신라호텔 웨딩 명세서 공개한 유튜버

예식장 사용료와 장식, 식대를 합친 금액은 1억9693만962원으로, 약 2억 원에 달했다.김습습은 “처음 견적보다 약 7000만 원이 초과됐다. 최소 비용으로 꽃 장식을 빼도 1억 중후반은 든다”며 “드레스·답례품 등을 포함해 결혼식 전체에 약 3억 원을 썼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 학교비정규직연대와 단체협약…3년 2개월만

경기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 운영사 모집

경상남도는 ‘광역형 공공배달앱’ 운영사를 오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은 기존 민간 배달앱보다 낮은 중개수수료 체계를 적용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결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상남도는 ‘광역형 공공배달앱’ 운영사를 오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구 군위정수장 증설 완료…수돗물 1만3000㎥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군위군에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해온 군위정수장 증설 공사를 15일 완료한다. 이번 증설로 군위정수장의 하루 수돗물 생산능력이 기존 9000㎥에서 1만3000㎥로 늘어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군위군에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해온 군위정수장 증설 공사를 15일 완료한다.



"산재사망 반복땐 인허가 말소" 초강수 둔 정부

앞으로 1년에 다수의 산업재해 사망자를 내는 건설회사는 영업정지를 당할 수 있게 된다. 영업정지 후에도 사고가 재발하면 ‘인허가 말소’라는 초강력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산재 사망 사고를 근절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산재 사고가 발생한 기업에 대한 경제적 불이익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영업정지 요청 후에도 사망 사고가 재발하는 경우엔 아예 ‘건설사 등록 말소’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요청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한다. 정부는 건설업 외에도 산재 사망 사고를 인허가 취소 사유로 반영할 수 있는 업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법제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산재 사전 예방책도 강화된다.



경기 도중 날아든 ‘성인용품’ …미국 여자프로농구의 성적 대상화 혐오범죄 [플랫]

미국여자프로농구(WNBA)가 경기 중 코트 위 성인용품 투척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리그는 이를 스포츠에 대한 성적 대상화 및 혐오의 최신 형태로 규정하고, 관련자를 중범죄 혐의로 엄중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CNN이 10일 전했다. 지난 7월29일 WNBA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즈-애틀랜타 드림 경기에서 한 관중이 코트에 밝은 초록색 성인용품을 던졌다. 이후 열흘간 3차례 이상 동일한 투척 사건이 이어졌고, 두 건은 코트에 닿지 않았지만 소셜미디어에 영상이 확산되며 파문이 커졌다.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의 마리엘 반스 교수도 “이는 명백한 직장 내 성희롱”이라며 “성공한 여성에 대한 사회적 반발과 여성 스포츠에 대한 혐오가 여전히 만연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미국프로야구(MLB) 경기에서도 유사 장면을 연출했다고 주장하며, 여성 스포츠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세 차례 해직, 세 차례 교육감···최교진 교육부장관 내정에 담긴 뜻은?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13일 세종시 교육청 집무실에 들어오며 웃음 짓고 있다.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지 24일 만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72)이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최 내정자의 지명에는 충청권에 뿌리를 둔 교사 출신이고, 지역균형발전 활동을 해온 점이 두루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최 내정자는 중학교 국어교사 출신의 3선 교육감이다. 그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첫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1990년대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장과 수석부위원장을 지냈다. 최 내정자는 교사 재직 시절 세 차례 해직을 당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충청권 출신인 참여정부 시절 교육부 인사까지 후보군을 넓혀 인사검증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 내정자의 지명에는 교사 출신을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해달라는 교원단체들의 목소리도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 내정자는 2003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 처분을 받았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15일 개막

41개국에서 592개 인디게임이 출품됐다.



'인공지능 수도' 꿈꾸는 울산…AI정책 싱크탱크 출범

울산시가 ‘울산형 인공지능(AI) 수도’ 도약을 목표로 ‘울산 AI위원회’ 운영에 들어갔다. 데이터센터는 2027년 41㎿ 규모 1단계 가동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103㎿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시설로 완공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산업별로 특화된 AI 인프라 구축과 전주기 산업 특화 AI 인재 육성 등을 통해 울산을 세계적인 AI 산업 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복둥이·계엄저항·이세돌…李대통령 임명장 줄 국민 80인은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대표 80인 명단에는 1945년 태어난 광복둥이이자 건국훈장 5등급 수훈자인 목장균(80) 씨가 1번 초청자로 이름을 올렸다. '국민주권', '경제성장', '함께 잘 사는 나라' 등 새 정부가 추구하는 가치 실현에 함께해온 시민, 기업인 등도 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줄 국민대표로 꼽혔다.



이승준 교수 "부산대 로봇, 정교함으로 中·獨 제쳤죠"

로봇 팔이 식탁 위 어질러진 접시와 포크 등을 콕 집어 식기세척기로 옮긴다. 속도가 그리 빠르진 않지만 조그마한 식기 하나하나까지 정확하게 목표 지점에 꽂아 넣는다. 접시 주변에 널브러져 있던 쓰레기도 휴지통으로 쏙쏙 들어간다. 지난달 15~21일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대회에는 세계 37개국 1500명의 선수가 15만 명에 달하는 관중 앞에서 경합을 벌였다. 이 교수는 “로봇 팔의 유연하고 정교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데 많은 신경을 썼으며, 주행 능력을 키우기 위해 덩치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아누비스가 대회에서 접시를 하나도 깨뜨리지 않았던 비결이다.아누비스의 AI는 식탁에 놓인 접시, 그릇, 포크, 쓰레기 등을 구분할 뿐 아니라 사람의 언어와 얼굴까지 분석하는 능력을 갖췄다.



액상담배에 마취제 섞어 판매한 일당 검거

환각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을 액상담배와 혼합해 서울 강남 유흥가 등 시중에 유통한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해외에서 밀수입한 전문의약품과 시중 판매 액상담배를 혼합해 부정의약품을 제조하고 유통한 혐의로 10명을 검거해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수도권 최대 227㎜ 물폭탄…도로 잠기고 철도 멈췄다

장마전선과 비슷한 정체전선이 13일 북상하면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경기 남부 일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정체전선이 몰고 온 비구름대는 서울, 경기 북부, 인천 등 중부지방 서부권역에 비를 뿌렸다. 경기 김포시에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하루 누적 227.0㎜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어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 222.5㎜, 서울 김포공항 216.1㎜, 경기 고양시 주교동에 211.5㎜의 비가 내렸다. 의정부 남양주 포천 등 경기 북부에 산사태 특보도 내려졌다.



손흥민이 불법도박 홍보대사?…유명인 딥페이크 피싱영상 등장

불법 온라인 도박 광고에 손흥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유명 축구선수의 딥페이크 영상을 활용하는 신종 범죄가 국내에서 포착됐다. 목소리뿐 아니라 발음과 입 모양까지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합성됐다. 다운로드 탭을 누르면 조작된 후기가 포함된 가짜 사이트로 연결되고 피싱 앱을 내려받도록 유도한다. 피싱 조직은 그의 이미지와 목소리를 합성해 “직접 분석한 전략과 종목 리스트를 공개한다”고 말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했다. 이곳에 돈을 넣고 피해를 본 사람들이 남 대표에게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지고 있다.문제는 현행법상 성범죄가 아니면 AI 합성 영상만으로는 처벌이 어렵다는 점이다.



강원대 RISE 사업단 발대식…'지역혁신 허브' 역할 도모

행사는 정재연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가상현실 드로잉 퍼포먼스, 이득찬 산학연구부총장의 '강원대 RIES 사업 추진 경과·사업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발대식은 사업단의 비전과 목표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지자체, 대학, 기업, 혁신·연구기관 등 혁신 주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 김충현 발전노동자 죽음 되풀이 막을까…발전산업 민관협의체 출범

태안화력발전소 하청노동자 고 김충현 씨가 일하다 숨진 지 2개월 만에 사망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발전산업 고용·안전 민관협의체가 13일 출범했다. ‘고 김충현 사망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발전산업 고용·안전 협의체’ 출범식이 13일 개최됐다. 이는 지난 6월2일 태안화력 2차 하청노동자 김충현씨가 기계에 끼어 목숨을 잃은 후 노동계의 요청으로 꾸려진 민관 협의기구로, 발전산업에서의 사망사고 재발방지 대책과 하청노동자 고용안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다. 협의체는 정부와 노동계, 전문가 등이 모인 위원장 및 위원 15명과 자문위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을 총괄로 하여 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서 4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충현씨 유족과 2018년 태안화력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대표도 참석했다.



부동산원 직원 "靑 직접 지시 없었다"…文정부 주택 통계 조작 의혹 또 반박

13일 대전지방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김병만)에서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차관 등의 통계법 위반·직권남용 혐의 4차 공판이 열렸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문재인 정부 당시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을 압박해 주택통계를 125차례 조작(수정)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주택통계 실무를 맡았던 부동산원 직원 A씨는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외압에 따른 주택 가격 임의 수정이라는 검찰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대화 내용을 보면 알려진 것과 달리 청와대의 직접적인 가격 수정 지시는 없었다.



전북도 "국정과제 방향성과 맞는 새만금사업 등 탄력 기대"

전북특별자치도는 국정기획위원회가 123개 국정과제를 공개한 13일 국정과제와 결이 맞는 주요 도 사업의 역동적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 정책기획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정기획위 국민 보고대회에서 말한 것처럼 국정과제는 하나의 방향성이자 틀이고 언제든 수정될 수 있다"며 "전북의 사업이 국정과제를 실현하는 데 핵심이라는 것을 부처에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국정기획위원회가 123개 국정과제를 공개한 13일 국정과제와 결이 맞는 주요 도 사업의 역동적 추진 의지를 다졌다.



시간당 100mm 폭우 서해~수도권 관통…곳곳 고립·침수 '물난리'(종합)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천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239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주변 통행이 통제됐다. 집중호우 여파로 경인국철 주안역∼부평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오전 11시 10분부터 1시간가량 중단됐다. 오전 11시 20분께 인천 서구 정서진중앙시장과 강남시장이 침수됐고 건물 지하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오후 1시 20분께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한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시민 6명이 고립됐다가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오후 12시 30분께 양주시 만송동 도로에서는 차량 3대가 침수돼 탑승자 4명이 탈출하기도 했다. 또 오후 12시 46분께 양주시 장흥면과 오후 1시 27분께 백석읍의 한 산장에서 계곡물이 불어나 각각 12명과 24명, 총 36명이 고립됐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집중호우 관련 112 신고는 도로·차량 침수, 가옥·상가 침수, 신호등 고장 등 207건 접수됐다. 경기북부 지역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의정부시에서만 이날 폭우로 주택 침수 31건, 상가 침수 13건, 도로 침수 34건, 토사 유실 1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비 피해 119 신고 3건이 들어왔다.



경의선·경원선·일산선 운행 재개…교외선은 내일 첫차부터(종합)

13일 경기북부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때 중단된 경의선, 경원선, 일산선 열차 운행이 모두 재개됐다.



인천서 호우 속 미끄러진 차량 도로 옆 호수로 추락…운전자 사망

호우특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호수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졌다.



[프로필] 김인호 산림청장…학교·도시 숲 조성 주도 '현장형 이론가'

김인호 신임 산림청장은 '현장형 이론가'로 평가된다. 1964년생으로 충북 청주 출신인 김 신임 청장은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에서 석사학위까지 받은 뒤 같은 대학 협동과정을 통해 조경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신구대 환경조경학과 교수를 지냈다.



울산 도심서 무더위 씻어낸다.. 워터버블 페스티벌 개최

울산 도시 한복판에서 무더위를 씻을 줄 '2025 워터버블 페스티벌'이 오는 16일 오후 1~ 8시 울산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다. 13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축제는 성남동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다. 특히 올해는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젊음의 거리 내 가게 33곳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행사장 내 체험 부스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경찰, 신혜식 휴대전화 확보…尹대통령실 개입 의혹 수사

서울서부지법 폭력난동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 대표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프로필] 정한중 소청심사위원장…'尹검찰총장 때 징계' 진보 법조인

신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으로 13일 임명된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표적인 진보 성향 법조인으로 꼽힌다.



임시정부 요인 피신 도운, 美 제럴딘 피치 여사 건국훈장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고 13일 밝혔다.



227㎜ 폭우 쏟아진 김포…“차량 떠내려가 운전자 실종” 신고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4분쯤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서 “물에 잠긴 도로에 차가 떠내려 간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에는 80대 A씨가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김포에서는 총 156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서 수도 도색 공사 작업자 감전사고…3명 경상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된 작업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또럼 서기장 환영행사서 양국 교류 확대 의지 표명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또럼 서기장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 문화, 의료 부문 인적 교류의 확대를 기대한다”며 “베트남 개발 협력 사업 등 양국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가교 역할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은 10일 방한한 또럼(To Lam) 베트남 서기장 환영행사에 참석해, 양국 간 인도주의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밝혔다. 행사에는 김철수 회장을 비롯해 판안손 베트남 우호친선연맹 회장,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 베트남 정부 부처 대표와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베트남에서 활약 중인 한국 지식인, 관련 협회 관계자와 민간 단체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 유튜버 '신의한수' 신혜식 휴대전화 확보

신 대표는 임의제출에 앞서 취재진에게 "서부지법 난동을 막으려 한 내용이 휴대전화 안에 있으니 경찰이 합리적으로 판단해주길 바란다"며 "대통령실이 명백하게 개입하려 했던 정황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하고 책임질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운영자인 신혜식 대표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신 대표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나 해당 휴대전화는 압수수색 장소에 없어 확보하지 못했다.



김건희특검 “金, 14일 오전 10시 특검 출석 예정”

이에 따라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당초 김 여사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특검의 소환 통보에 불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화천 파로호서 보트 타던 70대 실종…수색 중

경찰은 A씨를 발견하는 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고창서 개 산책하던 60대 벌쏘임 사고…의식 없어

A씨는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가 벌에 쏘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고] 황원철(밀양시 지역경제과장)씨 모친상

"협상하는 척 트럼프와 사진찍고, 이것 연기하고 싶을 뿐"



김건희, 내일 특검 소환조사 출석 예정...혐의 인정할까

지난 6일 첫 소환조사에서 김 여사는 특검 측이 제시한 증거와 진술 등 혐의에 대해 대부분 부인한 만큼, 이번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할 가능성이 높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에 의해 구속된 김건희 여사가 오는 14일 특검 소환조사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검팀은 구속된지 하루 만에 김 여사에게 첫 조사를 위해 출석을 요청했다.



손흥민이 도박앱 홍보?…딥페이크 영상 수사 착수

손흥민 선수의 얼굴과 목소리를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 하단의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불법 도박을 유도하는 피싱 사기 앱으로 연결된다. 갈무리) 불법도박 광고를 업로드한 SNS 페이지. 페이스북에는 같은 이름의 페이지가 여섯 개 가량 더 생성돼 있다. 목소리뿐 아니라 표정과 입 모양까지 실제처럼 구현돼 일반인이 가짜임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불법투자 광고를 클릭할 시 나오는 페이지. 안드로이드 OS의 앱 스토어인 ‘구글 플레이’와 비슷하게 꾸며놓았다.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된 불법투자 광고 영상. 영상 내에서 손흥민 선수는 자신을 ‘투자의 귀재’라고 소개하며 불법주식 리딩방을 소개한다. 모두 실제와 비슷하게 꾸며진 가짜다.강원랜드는 “우리도 피해자”라며 “온라인 카지노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수용번호 '4398' 김건희, '식사'는 걸러도 내일 특검엔 나온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이날 아침 식사도 걸렀다고 한다. 수용번호는 4398로 알려졌다.김씨 측은 구속 수사의 적법성을 다투는 구속적부심사는 청구하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비전, 현역 레슬링 선수 위한 김동현 멘토링 주최

전국대회 1위, 도민체전 1위의 기록을 보유한 박건우 씨에게는 절박한 사연이 있다. 청년이 된 지금은 가족의 생계까지 책임지고 있으며 훈련비를 아끼기 위해 기숙사의 식사 대신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한다.월드비전의 후원자인 김동현 씨는 이야기를 듣고 만남을 제안했다.



동아방송예술대-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 아부다비서 ‘K-POP 워크숍’ 주최

한국문화원의 케이팝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워크숍이다. 문화원에서 진행한 사전 설문조사를 반영해 케이팝 인기곡도 커리큘럼에 반영했다. 어린이 세션에선 감상을 넘어 케이팝 콘텐츠의 창작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는 영상 제작 수업이 진행된다.



[인사] 고용노동부

"협상하는 척 트럼프와 사진찍고, 이것 연기하고 싶을 뿐"



강원 철원 117.4㎜ 비…"쓰러진 나무가 길 막아" 신고 잇따라(종합)

산책로·국립공원 출입 통제…내일까지 중·북부 내륙 최대 150㎜ 비 13일 내륙을 중심으로 100㎜ 안팎의 비가 내린 강원지역에서 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비 피해 119 신고 3건이 들어왔다. 이날 오후 2시 1분께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에서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고 있다"는 119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26분께 홍천군 북방면 원소리에서도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막아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충남 서산·태안 호우주의보…논산 등 5곳 폭염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13일 오후 6시를 기해 충남 서산·태안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수원 등 경기 6곳 호우주의보…고양 등 11곳 호우경보 유지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우로 미끄러진 차량, 호수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1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A(40대)씨가 몰던 차량이 도로 옆 호수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차량을 인양했으나 A씨는 이미 숨져 있었다. 1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A(40대)씨가 몰던 차량이 도로 옆 호수로 떨어졌다.



더위 주춤했던 대구·경북 하루 만에 다시 무더위…청송 33.4도

전날 내린 비 등 영향으로 더위가 잠시 수그러들었던 대구·경북은 13일 대부분 지역 한낮 기온이 다시 30도를 웃돌며 무덥고 습한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청송 33. 9도, 포항 32.



에버랜드,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에 한때 통제…영업 재개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날 홈페이지에 경찰 수색 종료 시까지 시설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지글을 올렸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수색에서 특이점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철수했고 파크 입장도 재개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경찰과 협조해 신규 입장객의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기존 입장객의 경우 내부 안내방송을 통해 수색 사실을 알린 뒤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바 있다.



"'사천 채석장 사고' 동양개발 증거인멸 정보 비공개 규탄"(종합)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남경찰청 수사 결과에 허탈감과 분노를 느낀 유족들이 관련 수사 기록 일체에 대해 정보 공개를 신청했으나 경찰은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족이 알고자 하는 정보는 수사 기록 목록"이라며 "이번 비공개 결정으로 수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기본적 정보도 알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의 이번 정보 비공개 결정을 규탄한다"며 "검찰에 이의 신청해 재판단을 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국세·지방세 비율 7대 3 개선…5극 3특 기반 '자치분권' 확립

국정기획위는 지방교부세율 상향과 '제3차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을 통해 지방정부의 재정 자율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뒀다. '5극 3특' 전략에 따라 혁신·일자리 거점을 조성하고, 전국 광역 교통망을 연계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5극 3특은 수도권 집중도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 체계로,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3대 특별자치도로 구성된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통해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기능을 완성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추진한다. 주민자치회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주민 선택 읍·면·동장제' 시범 운영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과학기술인들의 연주 실력은? UNIST 뮤직 페스티벌 개최

참가 대학은 유니스트, 카이스트(KAIST),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 디지스트(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포스텍(POSTECH·포항공과대)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들과 울산대 의과대학과 음악학부 등이다. 유니스트 박종래 총장은 "공연 참가자들은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시민은 함께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3일 유니스트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과학기술·의학·예술 전공 학생 37명이 참여해 전문 음악가와 함께 실내악 연주를 선보인다.



이미선 신임 기상청장 임명… 역대 첫 여성 기상청장

이재명 정부 첫 기상청장으로 이미선(59) 전 기상청 수도권기상청장이 임명됐다. 정부 수립 이후 첫 여성 기상청장이다. 1966년 부산 출생인 이 청장은 이화여대 과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대기과학 석·박사를 받았다.



대전 마스코트 '꿈돌이' 돌봄로봇 변신…우울증 70대 목숨 구했다

올해 초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홀로 사는 대상자 1000명에게 전달된 'AI돌봄로봇 꿈돌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대한민국 해군 '매의 눈' 덕이었다...인니 선원 8명 인신매매 의심 사건으로부터 구조

피해자 중 한 명인 C씨는 한국 선사(YMI) 소속 외국 선박에 배치돼 근무 중 여러 의심 정황을 가족에게 알렸다. 불법 행위임을 인지한 인도네시아 선원 전원은 귀국 의사를 밝혔다.인도네시아 해양보안청은 해당 제보를 즉시 상부에 보고한 뒤 대외협력국을 통해 신속히 조치를 취했으며 곧바로 대한민국 해양경찰청과의 공조가 이루어졌다.



"요즘 핫한 김건희 목걸이"…명품 디자인을 6만원에 산다고?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정품과 유사한 디자인의 제품이 헐값에 거래되며 지식재산권 침해와 소비자 기만 우려가 제기된다.13일 네이버 쇼핑에는 '눈꽃 물방울 김건희 목걸이 실버 S925 화이트골드 도금'이라는 상품이 올라와 있다. 판매자는 "요즘 핫한 김건희 목걸이"라며 "본 상품은 실버 S925 재질 상품이니 참고해 구입 바란다"고 소개했다. 일부 상품 설명에는 김 여사의 순방 당시 착용 사진과 함께 "스페인 순방길 착용으로 더욱 인기가 높아진 목걸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2022년 당시 가격은 6000만원대였으나 현재는 83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유지희



서산 등 충남 3곳 호우경보…논산 등 5곳 폭염주의보 유지

매우 거센 비가 내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아산 상수도관 파열로 용화동삼거리 일대 도로 통제

시는 이날 오후 5시59분 재난 문자 발송을 통해 도로 통제 사실을 안내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교육 책무는 미래세대 건강 성장 돕기"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우리나라를 이끌고 나아갈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게 교육의 책무"라고 말했다.



[단독] 명품시계 구매 전달한 사업가 “김건희, 3000만원 주겠다고 약속해놓고 안 줘”

김건희 여사에게 5000만원대 명품 시계를 전달했다는 사업가 서모씨가 시계 대금 3000만원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영부인 할인’을 받아 3500만원에 시계를 사서 줬는데 김 여사가 500만원만 줬다는 것이다. 서씨는 2022년 5월쯤 김 여사의 회사인 코바나콘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를 만나 시계 구매 부탁을 받고 5만원권 다발로 현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같은 해 9월 김 여사를 만나 직접 전달했을 때 김 여사에게 나머지 돈 지급을 약속받았으나 현재까지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전날 발부됐고 이날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오는 14일 김 여사는 구속 후 첫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호우경보 김포 피해 속출…실종 운전자 하천서 숨진 채 발견(종합)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김포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156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낮 12시 14분께 김포시 고촌읍 대보천에서 "차가 떠내려간다,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대보천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해 신고 접수 5시간여 만인 오후 5시 55분께 사고 지점에서 1㎞ 이내 떨어진 하천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한전 관계자는 "침수된 아파트에 전기 공급을 끊었다가 배수 작업과 선로를 조정해 오후 2시 23분께 복구 작업을 마쳤다"고 말했다.



김건희 구속 ‘결정적 한방’, 서희건설 회장 자수서와 진품 목걸이

2022년 6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만다린 오리엔탈 리츠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국민의례를 하는 김건희 여사가 반클리프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이 자수서에는 이 회장이 202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할 명목으로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전달한 경위가 담겼다. 이 자수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김 여사를 직접 만나 6000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전달했다. 이 목걸이를 직접 구매한 건 최모 비서실장이었다. 실제 박 전 검사는 윤석열 정부에서 2022년 6월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일했다. 이 회장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되돌려 받은 건 2023년 말쯤에서 2024년 초 사이라고도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자수서와 함께 진품이자 김 여사가 실제 해외 순방에서 착용한 반클리프 목걸이 실물을 냈다.



강남·잠실도 도시정비형 재개발 가능해진다

서울시가 정비사업에 속도를 높이기 위한 주택·건설분야 규제 철폐를 추가로 발표했다. 영등포의 경우 기준 높이를 삭제한다.규제철폐안 140호는 'SH 신축 약정 매입임대주택사업 피해 개선'이다.



대구·경북, 행정 협력조직 본격화

경북도와 대구시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추진에 신속·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공동 협력 T/F'를 구성, 13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호진 도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경북의 주요 정책과 사업이 새정부의 주요 정책으로 협력·추진되면서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선도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5극 3특' 중심의 국가균형성장전략을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주도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인 명의 부동산 699만㎡ 국유화

그러나 일제강점기 창씨개명으로 소유자의 국적 확인이 어려운 데다 6·25전쟁 당시 소유자의 사망 등으로 아직까지도 등기부상에 일본식 이름으로 등록된 재산이 존재하고 있다.이에 따라 조달청은 해방 당시 조선에 거주했던 일본인 명부(재조선 일본인명집)를 활용해 일본인 소유로 의심되는 토지 8만여 필지를 찾았으며, 이 중 일본인 소유로 확인된 8171필지(673만㎡)를 국유화했다.공시지가로는 총 1873억원에 달하는 규모다.또 국가가 소유권을 확보하기 전에 개인이 문서 위조 등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해 숨겨 놓은 재산도 추적·조사해 지금까지 197필지(26만㎡), 92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환수했다.오랜 기간 방치되거나 무단 점유됐던 재산들이 국유화된 이후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로 활용되거나 일반에 대부 또는 매각돼 국고 수입을 창출하는 등 국유재산으로서 제 기능을 되찾고 있다.노중현 조달청 공공물자국장은 "일본인 명의 부동산 국유화는 일제강점기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뜻깊은 작업"이라며 "아직까지 정리되지 못한 단 한 평의 땅이라도 끝까지 찾아 국가에 환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 등 경기 4곳 호우주의보…고양 등 11곳 호우경보 유지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6시 40분을 기해 경기 성남·광주·하남·양평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싫다는데도 100번 넘게 전화…男청소년 스토킹 범행 늘었다

#.10대 A군은 지난달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그는 지난 1월부터 약 5개월 동안 피해자에게 100차례 넘게 전화와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을 저질러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A군은 또다시 피해자를 찾아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최근 3년 간 발생한 가정폭력과 스토킹 범죄 가해자 4명 중 3명은 남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남성은 13만8895명으로, 전체의 75.7%를 차지했다.연령별로는 여전히 40대 이상 중장년층 범죄 비율이 높았다. 2023년 기준 가정폭력 가해자는 41~50세가 1만5151명(27.5%)으로 가장 많았다. 실제 스토킹의 경우 19세 미만 가해자는 2021년 8명에서 2022년 162명, 2023년 249명으로 늘며 31배 이상 급증했다.



법원 "김의겸, 한동훈에 8000만원 배상"

이에 한 전 대표는 A씨의 전 남자친구이자 최초 제보자인 이씨와 해당 의혹을 국감에서 언급한 김 청장, 이를 보도한 더탐사 취재진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김 청장이 지난 2022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의혹을 제기했고, 이를 유튜브 매체 '더탐사'가 보도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허위 사실이므로, 해당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한 전 대표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김건희 신병 확보한 특검… '다음 타깃' 국힘 당사 압수수색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신병을 확보한 3대 특별검사팀이 수사 칼날을 국민의힘과 전 정부로 겨누고 있다. 국민의힘·전 정부 상당수 인사들은 내란·외환 특검팀, 김건희 특검팀, 채상병 특검팀 수사 대상 중 최소 한 곳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수사가 어디까지 확산될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만큼, 특검팀은 증거 확보의 필요성과 범죄 혐의가 소명된 것으로 보고 있다. 권 의원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 핵심 간부 윤모씨가 2023년 3월 치러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에 등장한다. 특검팀은 구속 영장에 적시됐던 3개 사건 외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집사 게이트,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캐물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진법사는 오는 18일 다시 특검팀 사무실로 부른다.■내란 특검팀은 추경호 겨냥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검)의 사정권에도 올라가 있다.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은 비상계엄 때 윤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성호 법무, 취임 첫 기관장 회의…"이상동기 범죄 예방에 역량 집중"

정성호 법무부 장관(사진)이 취임 후 첫 일선 기관장 회의에서 흉악·이상동기 범죄 예방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국민 생명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달라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보호기관장 회의를 바탕으로 범죄 특성에 맞는 재범 방지 대책을 검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범죄 예방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최교진 후보자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 돕는 게 교육의 책무"

최 후보자는 이날 오후 출입단에 공지한 '교육부 장관 후보 지명에 대한 소감'을 통해 "학생이 시민으로 성장하는 모든 과정에 교육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우리나라를 이끌고 나아갈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게 교육의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계의 현안들이 많고, 산적한 문제들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도 많다"며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경북도, 새 정부 국정과제 연계한 핵심사업 본격 추진(종합)

경북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산불 피해 극복 특별법 제정,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포항 영일만항 확장 등 주요 현안에 정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국정 목표 가운데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와 관련해서는 인공지능(AI)과 지역 산업을 융합·연계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위해서는 대구시와 함께 구성한 '대구·경북 공동협력 TF'를 통해 정부의 '5극3특' 중심의 국가 균형성장 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북극항로 시대에 맞춰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과 함께 신공항 순환 철도,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 등 교통혁신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재난 안전 체계 강화, 저출생 극복, 농업 대전환도 정부 계획에 맞춰 내실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이 경북도지사는 "미래를 주도할 정책과 프로젝트에 집중해 초일류 국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당목항 해상서 화물차 바다로 추락…70대 운전자 숨져

해경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내달 초 부산에 베트남 총영사관 문연다

이날 행사에 앞선 박 시장과의 접견에서 또럼 당서기장은 "과학기술, 위성도시 개발, 상업센터, 물류센터, 인프라 및 관광시설 건설과 같은 우선 분야에서 부산과 베트남의 잠재력 있는 지역들이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시기에 와있다"며 "베트남 총영사관이 교민과 연대할 수 있는 공동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국의 기업이 기회를 찾고 협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1992년 한국과 베트남 수교 이후 33년 만의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과 1995년 부산과 호찌민 간 자매도시 결연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13일 또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응오프엉리 영부인이 한국 국빈 방문 중 부산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꼭 보답하고 싶었어요"...소비쿠폰으로 소방서에 커피 50잔 선물한 고등학생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부산진해경자구역, 커피 메카로" 산·연·관 싱크탱크 닻 올린다

이 모델은 생두 수입부터 전처리, 정제·혼합, 보관, 수출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통합 관리하는 구조로 자유무역지역 내 실질적인 실행 가능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이어 엘지씨 임수정 대표는 동남아·중남미 커피 원산지와 부산을 연결하는 직항 공급망 구축 방안을 발표하며, 부산항의 글로벌 환적항 기능을 활용한 동북아 커피 복합물류 허브화 전략을 제시했다.텐퍼센트커피 문주호 본부장은 대규모 로스팅·가공기업의 관점에서 커피제조 클러스터 조성 시 필요한 인프라, 인허가, 인증 간소화 방안 등을 제언하며 기업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전달했다.경자청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관계기관과 함께 검역, 인증, 통관 등 복합 규제개선 과제 도출, 사업성 검토 및 단계별 실증 추진방안 마련, 관계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 형성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실제 세미나에 참석한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실무협의체 구성을 9월 중 완료하고, 2026년 실증사업 연계를 목표로 자유무역지역 내 커피산업 사업화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하단~녹산선' 재입찰… 교량 시공실적 기준 완화

공고문은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됐으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14일간 입찰이 진행된다.지난 6월 11일 진행된 1차 입찰에서는 기준이 너무 높은 탓에 그만큼 교량 시공 경험이 충분한 업체가 부족해 경쟁이 활성화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이와 관련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 1차 입찰 당시 조건은 초대형 건설사나 해외 대형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일부 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며 "기준이 5.8㎞로 완화되면 중견 건설사들도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할 여지가 커졌다"고 전망했다.김형찬 구청장은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서부산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기술력과 책임감을 갖춘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적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우리 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면역~낙동강탐방선…서부산 원데이투어 연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가의 안내를 받으며 서부산권의 다채로운 생태·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투어 코스는 서면역 출발 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을숙도 갈대길, 야생동물치료센터·물새류 대체서식지, 낙동강 생태탐방선으로 돌아오는 하루 코스다.



[속보] 중대본, 수도권·충남 호우 경보에 비상근무 2단계로 격상

"협상하는 척 트럼프와 사진찍고, 이것 연기하고 싶을 뿐"



국가를 위해 싸우던 수군의 희생·정신을 들여다보다 [바다를 지킨 선조들의 흔적]

이번 전시는 오늘날 해군의 뿌리인 '수군'이 나라를 지켜온 여정을 보여준다. 영토를 맞댄 국경선 뿐 아니라 바다를 건너 침입한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켰던 최전선에는 '수군'과 '수군진'이 있었다. 수군 체계와 훈련 실태를 보여주는 유물들을 국립해양박물관 전시기획팀 김승신 학예사의 도움말을 빌려 앞으로 격주씩 3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 '바다를 지키는 일'은 단순한 해상 전투만을 의미하지 않았다.나라의 세곡을 지키기 위해 조운선을 호위하고 바닷길을 감시하는 한편 정박지를 보호했다. 해상 날씨를 관찰해 무사히 항해할 수 있도록 평시에도 바다의 질서를 책임졌다. 경상·전라·충청 삼도 수군의 본영인 통제영은 수군 운영의 핵심이었다. 통제영, 휘하 수군진 편제 등 조선 수군 조직과 전술 운용의 체계를 잘 보여준다. '수군조련도'와 '수군조련홀기'는 수군의 훈련 장면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부산과학관, 성인 대상 발효주 체험 ‘과학 한 잔’ 진행

이번 행사는 특별기획전 '사이언스 키친'과 연계해 발효과학이 담긴 '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소주와 다양한 수제 맥주를 시음하며 취향을 발견하고, 화려한 칵테일 제조 시연을 관람하며 식용 곤충 등 색다른 안주를 맛볼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이 성인 대상 야간 행사 '사이언스앳나잇 : 과학 한 잔'을 오는 23일 오후 6시 과학관 김진재홀에서 열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15일부터 벡스코서 ‘인디게임 페스티벌’… 41개국 참가

오프라인 전시·체험행사는 오는 15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 전시·체험행사는 오는 29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오는 15~17일 벡스코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성공개최 협업"

부산시는 13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부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이하 총회)'에 참여하는 기관 간의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총회 추진협의체는 총회 준비와 운영 전반에 걸친 유관기관 간 협업을 체계화하고, 이후 후속 사업 추진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협력 기구다.공동 주관 기관인 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를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계 관계기관인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 그리고 부산시교육청·부산시체육회·부산관광공사·㈜벡스코 등 지난해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들로 구성된다.참여 기관들은 총회 준비 및 운영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국내·외 기관 간 협력을 지원하고 각종 홍보·캠페인도 함께한다.이날 회의는 총회 개최를 100여일 앞두고, 총회 전 분야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사항을 공유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선 총회 개최를 100여 일 앞두고 주요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참가자 교통·숙박 편의, 국내외 홍보 전략, 안전관리 계획 등 세부 과제를 점검하고 협업 사항을 공유한다.총회가 개최되는 올해 연말 각국 정부 대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 등 20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출국 지원, 주요 거점 안내 데스크 운영, 셔틀버스 운행, 숙박시설 확보 등 총회 참가자들의 이동과 체류 전반을 아우르는 편의 제공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대규모 국제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세부적으로 논의될 계획이다.총회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라우어 시니어타운, 입주민 위한 쎄시봉 윤형주 공연

쎄시봉, 트윈폴리오, 수많은 CM송의 주인공으로 오랜 세월 사랑 받아온 명곡들을 통해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수도권·충남 호우경보에 중대본 2단계…풍수해 위기경보 '경계'

중대본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호우가 내린 상황에서 밤사이 추가적인 강수가 예상된다.



서희건설, 김건희에 귀금속 더 줬다…"브로치·귀걸이도 선물"

전날에는 김팔수 서희건설 대표이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해당 귀금속 구매 경위와 구매자금 출처 등을 조사했다.



[속보]김포서 호우에 실종된 차량 운전자 숨진 채 발견

13일 서울 김포공항 앞 도로에 물이 차 있다. 13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기도 김포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차량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60X호 때문에 미치겠어요"…24시간 소음에 입주민 '비명' [현장+]

주민들이 다 같이 지역구 의원에게 경찰과 구청이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도움 요청 전화를 합시다." 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 잠을 못 자고 삶의 질이 떨어진 상태"라고 토로했다.인근 세대에 사는 30대 직장인 C씨는 "2년 전에 이사 왔는데 소음이 정말 심하다. 24시간 켜놓는다"며 "최근 2주 전부터 골전도 우퍼 스피커 같은 장비로 고의로 층간소음을 내는 것 같다. 택배 기사님이 관리실에 우퍼 스피커를 배달했다고 얘기했다고 했다"고 전했다.C씨는 "서울시 층간소음센터에 중재를 요청했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행정력으로도 해결이 안 된다. 주민들은 정신적·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재산상 피해까지 호소하고 있다.또 다른 주민 30대 D씨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끼고 자도 소리는 막히지만, 진동이 몸을 타고 들어와 새벽에 한두 번씩 깬다. 재산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 피해가 크다"며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껴도 진동이 몸을 타고 들어와 새벽마다 깬다. 이에 소화기를 들고 문을 부수겠다는 사람까지 나왔다"고 말했다.D씨는 "이사하려고 해도 집을 내놓으면 부동산에서 매물 받기를 꺼리고, 소문까지 나서 집을 보러 오는 사람도 없다. 월세면 나가겠지만 전세라 쉽게 나갈 수도 없다"며 "퇴근길에 귀를 대보면 수도 트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들린다. 그런데 문을 두드리면 인기척을 싹 없앤다"고 말했다.관리사무소에 따르면, 60X호 거주자는 평소 초인종·인터폰을 꺼두고 전화를 받지 않는다. 2018년부터 관리했지만 이렇게 장기화한 사례는 처음"이라며 "빗발치는 민원에 지구대도 나오고 경찰서에서도 나온다. 자기가 소리를 내면서 안정감을 느낀다고 얼핏 들은 적도 있다"며 "낮에도 시끄럽지만, 밤엔 더 심하다. 이제 10층 이상에서도 피해를 호소해 관리사무소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토로했다.경찰도 50차례 넘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문을 열지 않아 강제 진입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나도 이사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이에 같은 오피스텔에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잠 한숨도 못 자서 정신적으로 병이 올 것 같다. 오늘은 본가 가서 자려고 한다. 문을 열 수 있는 법적 요건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고만 말했다.유지희



‘우키시마호’ 명부 1만8301명 확인…80년 전 ‘침몰 사망자’ 규명에 속도

광복 직후 일본 앞바다에 침몰한 ‘일본 우키시마호 사건’이 24일 80주기를 맞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에 제공한 우키시마호 명부 75건에 1만8301명의 이름이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희생자 유족과 우키시마연합회 등 관련 단체들을 상대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분석 경과 보고회를 가졌다. 명부 간 중복은 물론 명부 내 중복도 있다는 설명이다. 우키시마호 명부 분석이 연내 마무리되면 승선자와 사망자 규모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파악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 중 “성관계는 좋은 것, 많이 하라”…50대 전직 교사 벌금형

법원은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앞서 A씨는 2023년 3월 제주시의 한 남녀공학 고교 교사로 재직하며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여러 차례 성적인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속보]수도권·충남 물폭탄···“외출 자제해달라” 중대본, 비상근무 2단계로 격상

13일 서울 노원구 인근 중랑천이 범람해 동부간선도로가 물에 잠겨있다. 이들 지역은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 호우가 내린 가운데 밤사이 추가적인 강수가 예상되고 있다. 윤호중 중대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와 주민 대피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호우경보 속 김포서 246건 피해 속출 … 실종된 운전자 1명 사망

차량에는 80대 A씨가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조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고, 약 5시간 뒤인 오후 5시 55분께 대보천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마약사범 두 달간 621명 구속… 2.6t 압수… 10∼11월 또 특별단속

정부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 사범 3733명을 단속해 이 중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를 압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유관 기관들은 10∼11월엔 하반기 범정부 마약류 특별단속에 나선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이 같은 상반기 특별단속 추진 결과가 공유됐고, 하반기 특별단속 계획이 논의됐다. 정부는 하반기에는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두 달간 범정부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행계획의 성과관리 체계도 손질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교육계 현안 많아…낮은 자세로 경청해 지혜 모을 것”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 지명 발표 후 “각계각층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후보자는 “교육계의 현안들이 많다. 1953년 충남 보령 출신인 최 후보자는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을 3선 역임한 인물이다. 2014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에 당선된 최 후보자는 이후 3선까지 성공했고 제8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도 맡았다.



서울·인천·경기·충남 ‘호우경보’…김포서 1명 실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기 김포 지역에서 1명이 실종됐다.중대본은 해당 피해가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에 해당하는지 조사 중이다. 중대본은 호우와의 연관성이 높은 피해만 공식 인명 피해로 집계한다.이날 내린 비로 2개 시·도, 4개 시·군·구에서 25세대 26명이 일시 대피했다. 미귀가자는 인천 5세대 5명과 경기 20세대 21명을 포함해 모두 24세대 25명이다.열차는 교외선 의정부역에서 대곡역 구간 1개 노선 운행이 중지됐다.



집중호우에 경기 김포서 1명 사망…중대본 2단계 격상(종합)

풍수해 경보 '경계'…중대본부장 "밤에 외출 자제하고 위험지역 접근 말아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김포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156건으로 집계됐다. 13일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린 호우에 경기 김포에서 1명이 사망하고 인천과 경기에서 26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수도권과 강원 북부지역에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17시 기준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보가 발표된 지역 중 서울 3개, 인천 3개, 경기 11개, 강원 2개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단독] 대부분 조회수 저조 ‘밑지는 장사’… 무리수 두다 뭇매 맞기도 [심층기획-유튜브 홍보에 매몰된 지자체들]

서울 한 자치구 뉴미디어 팀장은 구독자와 조회 수 부담을 느끼는 현실을 꼬집으며 이같이 토로했다. 그러면서 “자칫했다가 논란에 휩싸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면서도 “영상이 하나 터지면 그걸로 기사가 많이 되고 해서 안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부연했다. 유튜브가 정부 광고를 휩쓰는 와중에 전국 지자체에서도 유튜브 홍보에 매몰되는 모습이다. 인천시는 최근 3년간 유튜브 광고비로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9억922만원을 지출했으나, 유튜브 구독자는 약 8만명(지난 5월 기준)에 그쳤다. 영상 가운데는 조회 수가 한자릿 수인 것도 있었다. 인천시는 2010년 유튜브 ‘인천광역시’를 개설해 7469개 영상을 올리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 중 하나다. 평균 조회 수는 9115회이며 최고 조회 수는 242만3790회를 기록한 ‘인천광역시 캐릭터 홍보CF 15초(영어자막)’ 영상이다. 기초단체 중에는 경기 시흥시가 같은 기간 5억4093만원을 써 가장 많은 홍보비를 지불했다. 구독자 수는 4만8725명 수준이다. 시흥시 유튜브 ‘시흥시청’은 2013년 개설돼 2069건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평균 조회 수는 4970회, 최고 조회 수는 13만1663회를 기록한 ‘ISEE흥! 최저 조회 수는 6회로 ‘여러분의 이야기가 뉴스가 됩니다’ 영상이었다. 서울 강북구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에 걸그룹 뉴진스 하니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출석 모습을 패러디한 영상을 올렸다가 외국인 차별논란에 휩싸였다. 지자체들이 유튜브 홍보에 열을 올리는 것이 자연스럽고 합리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날씨] 중부지방 매우 강하고 많은 비…무더위도 계속

목요일인 14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남 북부와 충북 중·북부는 30∼80㎜(많은 곳 충남 북부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 남부·충북 남부·전북 동부 내륙·광주·전남·대구·경북·울산·경남 내륙은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와 전남 내륙·전북 내륙·경남 내륙·대구·경북 내륙에는 5∼40㎜, 제주도 산지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에는 14일 오전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다음은 1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선열 희생 기억하고 분단 치유"…한교총, 광복 80주년 예배

예배 참석자들은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한 열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분단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하기를 염원했다. 예배에 참석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믿음의 선진들이 꿈꿔온 나라를 되새겨 본다.



원주 등 강원 3곳 호우주의보…철원·화천에 호우경보 유지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천안 등 충남 3곳 호우주의보…서산 등 3곳 호우경보 유지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환경부 장관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위해 최선 다할 것”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내일 새벽 예보된 수도권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계기관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13일 오후 5시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홍수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13일 새벽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해상으로부터 유입된 강한 비구름으로 인해 서해 도서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며 올해 시간당 강수량 극값(인천 덕적도 149.2mm, 8.13.



원민경 여가장관 후보자 "성평등 확산 위해 혼신의 노력할 것"

이날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원 후보자는 여성·가족법을 주요 업무 분야로 삼아온 변호사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로 격상…김포 247mm 폭우

경기도는 13일 오후 6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수업 중 "성관계는 좋은 것, 많이 해봐야"…50대 전 교사 벌금형

성관계 많이 해봐야 한다"며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학생들의 몸을 보고 "평소 건강관리를 하지 않은 결과물이 이렇다"라거나 "핏이 좋다"고 말하는 등 성적 수치심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또 다른 학생에게는 "너는 가치가 없다"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도 있다.A 씨 측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A 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어떤 정서적 또는 성적 학대를 의도한 바가 전혀 없다"며 "피고인이 평소 추구하는 가치관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과정에서, 수업 진도가 미진한 것에 피해자들이 불만을 갖고 불쾌감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성적 또는 정서적 학대가 있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재판부는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유죄로 판단했다.배 부장판사는 "피고인 측이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증인으로 나온 당시 재학생들의 법정 증언이 명확하고 수사 핵심 부분과도 동일해 범행이 인정된다"며 "변호인 측에서 악의가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사회 통념과 피해자가 받아들이는 것은 다르다"고 판시했다.한편 A 씨는 이 사건으로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해임 처분받았다.



“尹 체포 막겠다”… ‘백골단’ 조직한 반공청년단장, 불송치 처분

‘백골단’이라고 자신을 칭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에서 집회를 벌였던 김정현(42) 반공청년단 단장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입건된 김씨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고 지난 5월 불송치(각하)했다고 밝혔다. 김정현(뒷줄 왼쪽 네 번째) 반공청년단 대표가 지난 1월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했다.



‘수용번호 4398번’ 김건희, 2평 독방행…경호도 중단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구치소 생활을 시작했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오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했다. 자정 직전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김 여사의 신분은 미결 수용자가 됐다. 김 여사는 13일 오전 수용실을 배정받아 미결수 수용동으로 옮겼다. 김 여사는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은 절차를 밟았다.



특검, 21그램·감사원 압색…‘관저 이전 비리’로 수사망 확대

한수빈 subinhann@kyunghyang.com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13일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을 압수수색했다. 이 의혹에 대한 ‘봐주기 감사’ 논란이 일었던 감사원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김 여사 구속 하루 만에 관저 이전 수사에 본격 착수하는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관저 이전 관련 회사와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된 감사원의 감사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감사원도 압수수색했다. 참여연대는 2022년 10월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특검은 감사원의 부실 감사 의혹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김 여사 구속 직후인 이날 21그램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김 여사 관련 수사 범위를 더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집중호우’에 김포서 1명 사망…“밤 사이 최대 200㎜ 더 온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4분쯤 김포시 고촌읍 대보천에서 “차가 떠내려간다.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대보천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해 신고 접수 5시간여 만인 오후 5시 55분쯤 사고 지점에서 1㎞ 이내 떨어진 하천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소방 당국은 로프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차량 뒷좌석에서 8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운전자를 물 밖으로 구조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저녁 9시 현재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중부지방 곳곳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열 달 전 “도이치 주가조작 무혐의”…중앙지검 4년반 뭐 했나

김 여사 자본시장법 위반 기소 시 기존 수사팀 수사 가능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구속되면서 지난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무혐의 처분한 서울중앙지검의 처지가 군색해졌다. 특검은 김 여사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증권시장의 거래질서를 심대하게 교란했다”고 했다. 특검은 기존 검찰 수사팀과 달리 객관적 증거를 확보했다. 특검이 중시한 또 다른 증거는 김 여사의 차명계좌다. 특검은 김 여사가 측근인 전 SBS 아나운서 김범수씨 명의의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차명으로 이용해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매매하고 수익을 거둔 것을 확인했다. 김씨는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에서 2011년 사내이사로 일했다. 김 여사가 차명계좌를 이용한 시기와 겹친다. 김 여사 구속으로 기존 검찰 수사팀을 향한 책임론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교외선 내일도 운행 중단…경의·경원·일산선은 재개(종합2보)

한국철도공사는 경기북부에 내린 폭우 영향으로 14일까지 교외선 의정부역∼대곡역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인천·경기·강원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산림청은 13일 오후 7시30분을 기해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남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흑산도·홍도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13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에 호우주의보…서산 등 3곳 호우경보 유지

기상청은 13일 오후 8시 15분을 기해 홍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 ‘비상 3단계로’ 격상…폭우에 1명 사망

13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기도 김포에서 하천에 차량이 떠내려가며 실종된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소방대원들이 불어난 물에 잠긴 차량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제공. 경기도가 13일 오후 6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양 등 11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수원 등 2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도봉구 208㎜ 물폭탄…서울시, 동부간선 등 6개 도로 통제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지고 중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13일 서울 노원구 중랑천 월릉교 인근 동부간선도로가 침수돼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도봉구에 누적 최대 208.5㎜의 비가 내렸다. 빗물펌프장 120개 중 7개소가 부분 가동 중이다.



서울 폭우에 반지하 등 62곳 침수…취약계층 218가구 대피

서울시는 하천 29개소, 둔치주차장 4개소, 도로 6개소도 통제했다. 오는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으로 예상된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30분 1단계 근무를 시작해 오전 10시 30분부터 2단계 근무로 전환했다.



수도권 폭우에 교외선 의정부~대곡역간 열차운행 14일까지 중단

집중호우가 내린 13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국항공대역 경의중앙선에 역사 이용 중지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한국항공대역은 현재 무정차 운행 중이다.



밤사이 최대 200㎜ 폭우 예상…중대본 위기경보 '경계' 격상

서울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린 13일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 인근 불광천이 수위가 높아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강원 내륙 산지는 30~100㎜, 강원 중·북부 내륙은 15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윤 본부장은 "정부는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하청 근로자, 벌목작업 중 나무에 깔려 숨져

경북 안동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30대 작업자가 나무에 깔려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숨진 작업자가 한국도로공사의 하청 업체 소속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 포항지청은 사고 이후 벌목 작업을 중지시켰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 내정자, 여성·가족법 분야 활동 ‘현직 변호사’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53)는 여성·가족법 분야에서 주로 활동해온 변호사다. 1972년생인 원 내정자는 서울 중앙여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제30기로 수료했다. 그는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여성과 아동 인권 문제에 전문성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내정자, 전교조 출신 3선 교육감…충청권 기반에 지역균형발전 활동

최 내정자의 지명에는 그가 충청권에 뿌리를 둔 교사 출신이고, 지역균형발전 활동을 해온 점 등이 두루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임명될 경우 최초의 전교조 출신 교육부 장관이 된다. 최 내정자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공주사범대(현 국립공주대)를 나와 중학교 국어교사가 됐다. 교사 출신으로 교육감을 오래 지낸 교육 전문가라는 이력에 더해 그가 충청권 출신이라는 점도 주요 낙점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충청권 출신인 참여정부 시절 교육부 인사까지 후보군을 넓혀 인사검증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 내정자가 발탁된 데에는 교사 출신을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해달라는 교원단체들의 목소리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교원단체들은 줄곧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교사였던 교육부 장관은 5명에 불과하다”며 교사 출신 교육부 장관의 임명을 촉구했다.



검찰, 경로당 기부행위 혐의 송옥주 의원에 징역 2년 구형

검찰은 13일 수원지법 형사13부(장석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송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송 의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비서관 A씨 등 8명에게 징역 1년 6월∼징역 10월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송 의원의 비서관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먼저 불구속기소 한 이후 보완 수사를 거쳐 송 의원 등 5명을 올해 3월 추가로 기소했다.



B급 감성으로 MZ 저격… 너도나도 “튀어야 산다” [심층기획-유튜브 홍보에 매몰된 지자체들]

톡톡 튀는 유튜브 영상은 지방자치단체 홍보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B급 감성’(정형화된 주류 형식에서 벗어난 콘텐츠)을 앞세운 충북 충주시의 유튜브 채널이 전국적으로 흥행하면서 이를 벤치마킹한 지자체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구독자 경쟁도 치열하다. 이들 지자체가 유튜브를 활용해 정책 홍보는 물론 젊은층에 소구할 수 있는 재미까지 담보한다는 긍정적 평가도 상당하다. 13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243개 광역·기초단체들 가운데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곳은 충주시다. 구독자는 약 84만명으로, 충주시 인구(약 20만7000명)의 4배를 넘는 규모를 자랑한다. 2019년 6월 유튜브 ‘충주시’ 채널을 개설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영상은 조회 수 1075만여회를 기록하며 충주시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이 본 영상에 올랐다. 서울 25개 자치구의 경쟁도 치열하다.



“차문 안열린다” 물 잠긴채 신고…80대 운전자 끝내 숨져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20분경 인천 중구 운서동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호수로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차량을 인양했을 때 운전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비슷한 시각 경기 포천시 영북면 도로에서는 SUV가 신호등을 들이받으며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북부소방본부에 따르면 낮 12시 31분 양주시 만송동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침수돼 4명이 구조됐다. 남양주시는 오후 1시 2분 진접읍 부평리 하천이 범람하자 인근 저지대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파주시도 낮 12시 45분 광탄면 신우교 범람 위험으로 주민들에게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산림청은 오후 1시 이후 경보를 남양주와 의정부까지 확대했다.서울에도 많은 비가 내려 오전 6시 30분 동북·서남·서북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또 산재 사고…도로공사 하청 노동자 나무에 깔려 사망

고용부는 이날 오전 9시 39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도로공사 하청업체 소속 3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나무에 깔려 숨졌다고 밝혔다. 고용부 포항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안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는 사고조사를 시작하고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고용부는 이날 오전 9시 39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도로공사 하청업체 소속 3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나무에 깔려 숨졌다고 밝혔다.



의문의 폭침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확인 속도

1945년 광복 직후 재일 한국인 등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우키시마마루(우키시마호)’의 승선자 명부를 확인하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 전달한 승선자 명단 1만8000명에 대한 심층분석이 연내 마무리되면 보상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우키시마호 관련 단체와 유족들을 대상으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분석 경과보고회’를 열었다.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분석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일본은 우키시마호가 기뢰를 건드려 폭침했고, 승선자 3700여명 중 52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야간 무단횡단 50대, 차량 4대에 잇따라 치여 숨져

부산에서 50대 남성이 야간에 도로를 무단횡단하려다 차량 4대에 연속해서 치인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뺑소니)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13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6분쯤 영도구 봉래동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려다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졌다. 사고 당시엔 퇴근시간이라 차량 운행이 많았다.



산재 발생 기업엔 ‘과태료·과징금’ 강력 제재한다

‘고 김충현 재발방지 협의체’ 첫 회의13일 서울 중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고 김충현 사망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발전산업 고용안전 협의체’ 출범식 및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해 안전보건 조치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방안을 마련하고, 법 위반으로 다수의 사망사고 발생 시 법인에 과징금을 물리는 제도 도입을 검토한다. 영업정지 요청 이후에도 사망사고가 재발하는 건설사의 경우 등록말소 요청 규정을 산안법에 신설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중대재해가 아닌 일반 산재에도 노동부 장관이 작업중지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긴급 작업중지명령 제도’ 도입도 검토한다. 현행 법에서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해당 작업’과 ‘중대재해가 발생한 작업과 동일한 작업’에만 노동부가 작업중지명령을 내릴 수 있다. 노동부는 기업의 위법행위에 대한 수사·감독도 강화한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등…법원 “한동훈에 8000만원 배상해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재판장 정하정)는 13일 한 전 대표가 김 청장과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1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한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이던 2022년 7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고급 술집에서 심야에 술자리를 가졌다는 것이 골자다. 이들에 대한 한 전 대표 명예훼손 혐의 형사재판은 같은 법원에서 1심이 진행 중이다.



경의·경원·일산선 재개···교외선은 내일도 중단

애초 코레일은 이날 오후 1시께 교외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가, 14일 첫차부터 재개할 예정이었다. 이후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경의선은 오후 1시 25분, 경원선은 1시 45분 각각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시간당 150㎜…‘괴물 폭우’ 수도권도 덮쳤다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13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비상등을 켠 채 서행하고 있다. 13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50㎜에 가까운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고립되거나 긴급 대피했고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105.0㎜가 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시간여 만인 오후 5시55분쯤 사고 지점에서 1㎞쯤 떨어진 하천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로프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차량 뒷좌석에서 8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운전자를 구조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차량을 인양했으나 남성은 숨진 상태였다.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에선 6명이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고립됐다가 119대원들에게 구조됐다. 양주시 만송동 도로에서는 차량 3대가 침수돼 4명이 탈출했다.



부천 원미1동·춘의동 일대 정전…"변압기 고장 추정"

13일 오후 6시 28분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과 춘의동 일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



서울·인천·경기·강원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으로 상향

산림청이 13일 오후 7시 30분을 기해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중부 ‘시간당 최대 70mm’ 퍼붓는다

경찰, 소방,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현장 대응 인력이 심야시간에도 활동하는 만큼 현장 인력의 안전을 고려하면서 대응 활동을 전개하도록 요청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 전교조 중등교사 출신 3선 세종교육감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을 3선 역임한 인물이다. 2014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에 당선된 최 후보자는 이후 3선까지 성공했고 제8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도 맡았다.



폭우 쏟아진 종로구서 포트홀 5개 발생…차량 통제

종로구는 이날 오전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수관이 역류해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 민변 여성인권위원장

원 변호사는 2023년 7월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에서 활동해 왔다.



마른장마 강릉 ‘극심한 가뭄’에 시름

올들어 전국이 집중호우로 번갈아 물난리를 겪는 와중에 강원 강릉시가 유독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타 지역과 달리 비가 유난히 적게 온 데다 취수원이 제한된 지형적 특성 등이 작용한 탓이다. 13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을 보면 강릉지역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은 모두 30%를 밑돌고 있다.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역대 최저인 24.6%를 기록했다. 7~8월 전국 각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물난리를 겪었으나 강릉 등 동해안 지역은 장마철에도 강수량이 극히 적었다. 동해안 주변 하천의 지형적 특성도 영향을 주고 있다. 3개 공공수영장 운영도 중단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 ‘1000인 소송’ 주도…고 이금주 회장 기록 세계유산 등재 추진

광주시와 일제 강제동원 시민모임은 13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 회장이 남긴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편은 1942년 11월 일본 해군 군무원으로 태평양전쟁에 강제동원됐다가 이듬해 사망했다. 이 회장은 생전에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법원에서 진행한 각종 소송의 경과와 소회를 일기와 회의록 등으로 남겼다. 일제 강제동원 시민모임이 보관하고 있는 이 회장 관련 기록물은 1670점에 달한다. 이 회장은 피해자 1273명의 증언을 수기로 정리해 1992년 일본 도쿄지방재판소에 전범 기업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서초구 공공 ‘효도·문화버스’, 이제 앱으로 위치 확인하세요

각각 5대씩 매일 순환운행한다. 문제는 공공버스의 경우 시내버스와 달리 정류장 도착 예정 시간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초구는 주민들이 효도·문화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각 버스에 초정밀 위치측정 기술인 ‘RTK(Real-Time Kinematic)’ 장비를 설치했다.



‘뉴 을사오적’ 지목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 요구에 1년째 버티기

친일 사관을 갖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1년째 이어지고 있다.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등은 13일 천안독립기념관에서 김 관장 사퇴를 촉구하는 회견을 열고 “친일 사관을 가진 인물들이 공공기관의 수장 자리에 남아 국정 운영에 혼선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친일 사관을 가진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촉구한다. 이는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독립운동가 유족과 시민사회단체 등도 이재명 대통령에게 김 관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충남 홍성에 호우경보…서산 등 3곳 호우경보 유지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금주의 B컷]고공 농성장 아래 얼음 퍼포먼스…동지여, 잠시라도 더위 잊으시길

‘더워서 죽겠다’는 말은 더 농담으로 읽히지 않는다. 고진수 민주노총 세종호텔지부장이 올라가 있는 10m짜리 철제 고공농성장은 태양에 가까운 만큼 더 뜨겁다. 그는 지난 2월13일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그는 땅에서보다 더 추운 겨울을, 더 더운 여름을 저 위에서 보냈다.



폭우 쏟아진 종로구서 포트홀 5개 발생…차량 통제

13일 낮 12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신영동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다수의 도로파임(포트홀)이 발생해 구청이 복구 작업 중이다. 포트홀이 발생한 1개 차로에 대해서는 통제 중이다.



“소방관들께 보답하고 싶었어요” 고교생이 쏜 ‘아아’···‘훈훈’하게 쓴 소비쿠폰

“부모님 일하는 시장 화재 진압에 보답”…소방관들에 커피 선물 세종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고등학생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해 구입한 커피를 소방관들에게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방대원들과 직접 커피를 전달받은 직원들은 학생의 진심이 담긴 마음에 큰 힘을 얻었다고 한다.



80년 전, 한국 첫 순직 소방관 ‘마지막 출동’ AI로 복원

1917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난 김 소방관은 1939년 부산소방서 소속 수도소화전 관리 경력으로 임용돼 근무했다. 1945년 8월15일 광복 직후 일본인 소방관들은 모두 귀국하고, 소수의 한국인 소방관들이 지역 화재 진압 임무를 이어갔다. 김 소방관은 그해 10월27일 부산의 한 군수품 보급창고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가 불을 끄는 도중에 발생한 폭발 사고로 순직했다.



다큐 ‘나는 생존자다’ 조성현 PD “어렵게 증언해준 사람들과의 약속 때문에 버텨”

조성현 PD가 1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이 사건이 있는 그대로 알려질 수 있도록 사실을 전파하는 것이 저널리즘”이라고 했다. <나는 생존자다>는 2023년 공개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의 후속작이다. 전작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등 종교단체에서 벌어지는 성폭력 등을 다뤄 큰 파장을 불렀다. 그 많은 사람과 했던 약속 때문에 버텨야겠다고 생각했고, 포기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시즌1 JMS 편의 핵심 제보자 메이플이 시즌2 격인 이번 다큐를 결심한 이유라고 했다. 시즌2에서도 JMS를 다루면서 위험한 일이 많았다. 조 PD는 “저희 프로그램은 내레이션 없이 피해자의 증언만으로 이야기를 끌고 간다”고 했다. 조 PD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으나, 지난 3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나는 생존자다>는 15일 공개 예정이다. 조 PD는 “대한민국 법원을 신뢰하기에 국민을 위해 좋은 판단을 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나는 신이다> 제작 당시와 달리 <나는 생존자다> 제작 과정에선 정보가 미리 유출되지 않았다고 했다. 다행히 내용이 외부에 나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광복 후에도 고국땅 밟지 못한 독립운동가…해외 거주 후손들이 서울을 찾아왔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 19명이 서울을 찾았다. 서울시는 독립유공자 11명의 해외(중국) 거주 후손 19명을 서울로 초청해 광복절 타종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선생은 광복을 3년 앞둔 1942년 중국 충칭에서 별세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삼부자 독립운동가’로 유명한 유기석 선생의 손자 유화씨도 초청됐다. 유기석 선생은 1919년 조선독립기성총회와 충열대를 조직한 유찬희 선생의 장남이다. 김구 선생의 주치의였던 유진동 선생의 아들 유수동씨, 임시정부 판공실 비서였던 김동진 선생의 딸 김연령씨 등도 동행한다.



오세훈, '홍수주의보' 중랑천 찾아 긴급점검…"피해 최소화"

오후 8시 현재 서울시는 강우 상황과 관련해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이다.



검찰, 경로당 기부행위 혐의 송옥주 의원에 징역 2년 구형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불법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송옥주(경기 화성시갑)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3일 수원지법 형사13부(장석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송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송 의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비서관 A씨 등 8명에게 징역 1년 6월∼징역 10월을 각각 구형했다.



“가계부 쓰며 ‘돈 공부’… 통제력 길러요”

13일 오전 전북 전주시 송천동 송천중고등학교(전주소년원) 한 교실. 공책 대신 가계부를 펼쳐든 보호소년들이 ‘한 달 예산’을 적기 시작하자 강사가 물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충동적 소비와 불법 수익의 유혹 속에서 길을 잃었던 청소년들이 이제는 예산을 세우고 장기적 계획을 논하고 있었다. 이날 수업은 송천중고가 전북경제교육센터와 협력해 특수단기처분(8호 처분)으로 수용된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명한 소비습관’ 경제교육이다.



교외선 14일도 운행 중단…경의·경원·일산선은 재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기북부에 내린 폭우 영향으로 14일까지 교외선 의정부역∼대곡역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폭우에 종로구서 포트홀 5곳 발생, 차량 통제도

13일 낮 12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신영동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다수의 도로파임(포트홀)이 발생해 구청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구는 이날 오전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수관이 역류해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종로구에 따르면 이날 신영동삼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5개다.



비 때문? 폭우 쏟아진 종로구에 우후죽순…'포트홀' 5개 발생

서울 전역에 폭우가 쏟아진 13일 낮 12시30분께 종로구 신영동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다수의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해 구청이 복구 작업 중이다. 종로구는 이날 오전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수관이 역류해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종로구에 따르면 이날 신영동삼거리 인근에서 확인된 포트홀은 모두 5개, 그 깊이와 지름은 30cm~1.



‘괴물폭우’에 교외선 내일도 운행 중단…경원·경의·일산선은 정상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날 경기북부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오후 1시부터 교외선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코레일은 14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호우 예보와 시설물 복구 등을 이유로 운행 재개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속되는 호우와 안전 문제로 인해 교외선 일부 구간 운행 중단은 계속되고 있다.



국내 1호 개인 ‘비트코인 기부자’ 나왔다

김거석씨(오른쪽)가 11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비트코인 전달식을 마치고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이번 기부는 금융위원회의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 발표에 따른 국내 첫 개인 고액 디지털 자산 기부 사례다. 이번 김씨의 가상자산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적십자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인 김씨는 이전부터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다.



물폭탄에 종로구 도로 구멍···포트홀 5개 발생

13일 서울 종로구 한 도로에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13일 낮 12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신영동 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다수의 도로파임(포트홀)이 발생해 구청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2곳에 대해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30년형 받을 줄 알았는데 12년 구형 ‘반전’… 권도형 형량 왜 줄었나 [미드나잇 이슈]

그가 입장을 바꿔 자신의 죄를 인정하면서 최고 130년에 달할 수 있었던 형량을 대폭 낮추는 데 합의한 것이다. 또 미국에서 일정 기간 형기를 채운 뒤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도 열렸다. 권씨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사기 공모,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권씨는 이날 양손에 수갑을 차고 몸에 포승줄이 묶인 채 법정에 출두했다. 권씨는 대부분 질의에서 망설이지 않고 유죄 인정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나는 내 행위에 완전한 책임을 진다”라고 했다. 권씨가 유죄를 인정한 사기 공모(5년) 및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20년) 죄의 합산 최대 형량은 총 25년형이다. 이는 권씨가 한국행을 신청할 경우 형기 절반을 한국에서 보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권씨는 미국 내 형사재판과 별개로 한국에서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2022년 테라·루나 폭락 사태가 발생한 뒤 권씨는 이듬해 2월 증권거래법상 사기 혐의로 미 금융당국에 고발당했다. 권씨는 도피생활 중 2023년 3월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혔다.



채해병 특검, ‘수사 개입 의혹’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18일 소환

유 전 관리관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전 관리관은 해병대수사단의 초동 조사결과가 경북경찰청에 넘어가고 다시 되돌려받는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2023년 7월31일 이 전 장관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게 수사기록 이첩 중단을 지시한 직후 열린 국방부 긴급 현안 토의에도 참석했다. 긴급 토의에서 유 전 관리관은 이 전 장관이 본인에게 사건 이첩 중단을 지시할 권한이 있는지 등을 묻자 ‘가능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유 전 관리관이 해병대 수사단의 주요 혐의자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빼는 등 혐의자 수를 줄이는 데도 영향을 미쳤는지 캐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 전 관리관은 그날부터 이틀 동안 박 대령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의료인재 육성, 사람 살리는 일” 3억 쾌척

서울대병원은 후원인 이영술(사진)씨가 지난 11일 외과 술기교육센터 구축 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인천·경기·강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으로 상향

집중호우가 쏟아진 13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에서 지난달 산사태로 파손된 민가의 모습. 산림청이 13일 오후 7시30분을 기해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채해병 특검, ‘박정훈 표적수사 의혹’ 수사 본격화… 검찰단장·군검사 소환

국방부 검찰단이 박 대령의 항명 혐의를 수사하고 구속을 시도한 과정 전반에서 불법 여부가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오후에 출석한 염 소령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이동했다. 특검은 이들에게 박 대령 항명 기소 과정 전반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검찰단은 2023년 8월2일 해병대 수사단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기록을 경북경찰청에 넘긴 후 내부 회의를 열고 박 대령을 집단항명수괴 혐의로 입건했다. 염 소령은 박 대령에 대한 항명 혐의 구속영장청구서를 작성한 인물이다.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염 소령은 항명, 상관명예훼손으로 혐의를 바꿔 적용해 박 대령을 불구속기소했다. 특검은 국방부 검찰단의 조사기록 회수 과정에 대해서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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