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퍼주다 망할까 걱정해”…소방관 울린 빵집 사장의 선행
지난 20일 현직 소방관인 백경(필명) 작가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직접 겪은 일화를 소개했다.백 작가는 “밥때를 놓쳐서 새로 생긴 빵집에 들렀다. 빵집은 후미진 골목에 있었다”며 “잠깐 구급차를 세워 놔도 덜 눈치가 보이겠구나 싶었다”고 운을 뗐다.아직 주문도 하지 않았는데 사장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소방관들에게 하나씩 내주었다. ‘벌써 가요?
"자리 안 바꿔줘서" 중증장애인 코에 소변·식초 넣은 간병인
A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충북 청주 흥덕구의 한 재활병원에서 뇌병변 중증 장애인 B씨(45)의 보호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B씨 코에 연결된 호스에 소변과 식초 등의 액체를 주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중증 뇌병변 장애인의 코에 소변과 식초를 주입한 70대 간병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같은 호실을 쓰는 B씨의 보호자가 평소 자리를 바꿔주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핵심 키맨들 '증거인멸'에 줄줄이 발목…특검 노림수 먹혔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및 인사개입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의혹의 정점 김건희씨와 키맨 4인방(건진법사·이종호·김예성·통일교 전 간부)의 신병을 모두 손에 넣었다. 수사 초기 '곁가지'에 집중한다는 일각의 지적을 단번에 뒤집으며 단시간 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지난달 2일 공식 출범 전후로는 김씨와 건진법사 전씨를 포함한 주변인들의 통화내역 분석 작업에 상당 기간 공을 들였다. 앞선 검찰 수사 등 과정에서 사건 관계인 사이 연락이 오간 흔적을 찾고 행적이나 통화 수발신 기지국 등을 대조하면서 직접 접촉한 정황을 잡는 데 수사력을 모은 것이다. 이는 수사 초반부터 잇달아 강제수사에 들어갔던 내란 특검 등과는 사뭇 대조되는 출발이었다.이 과정에서 피의자들의 증거인멸 의심이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이 확보한 증거인멸 물증과 정황 증거는 주요 피의자 조사 과정에서 진술 압박 카드 등으로 활용됐다고 한다.실제 법원은 여지껏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인멸 염려'를 매번 적시했다. 특검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히든카드'를 꺼냈다. 전씨는 검찰 수사 때부터 줄곧 혐의를 부인했다.
[단독]평양 추락 무인기, 비행기록 지웠지만 '시동' 건 흔적 남아
군이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당시 북한에 추락한 무인기 존재를 감추려 비행기록을 삭제했지만, 무인기를 발사하기 전 시동을 걸었던 기록은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4대의 무인기가 오후 6시부터 두 차례 반복해서 시동을 걸었던 게 기록으로 남아 있다.그런데 비행기록은 4대가 아닌 3대의 무인기에 관한 것만 있다. 3대의 무인기는 지난해 10월 8일 오후 11시쯤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비행했다. 북한 상공으로 침투해 삐라(전단)를 살포하고 온 것으로 추정된다.나머지 1대의 무인기 비행기록은 드론작전사가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시동을 건 기록만 있고 비행기록은 없는 무인기는 74호기다. 특검은 드론작전사 등을 압수수색할 당시 일반이적죄를 적용한 바 있다.
50년 공직 한덕수, '내란 방조' 구속 기로…헌정사 첫 사례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조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특검 수사가 또 하나의 분수령을 맞았다. 한 전 총리는 김대중 정부 이후 모든 정권에서 중용되며 국무총리 2번, 경제부총리 2번, 대통령 권한대행을 2번 하는 등의 진기록을 세웠다. 그런 그가 이제 피의자로 구속 기로에 놓인 것이다.윤석열 정부 '국정 2인자'였던 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주요 순간마다 빠짐없이 등장한 바 있다. 박 특검보는 "범죄가 중대하고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 재범 위험성이 있다"며 "범죄 혐의에 대해 충분하게 소명할 수 있는 증거는 수집됐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8일 수사를 개시하면서 곧바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고, 수사 개시 22일 만인 지난달 10일엔 내란 사태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을 재구속했다. 지난 1일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마저 구속했다.특검팀이 한 전 총리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다면 내란 수사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한 전 총리의 역할을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여대생 난자 600만원에 사겠다" 유인한 40대 여성…'징역형' 집행유예
A 씨는 지난해 10월 부산지역 대학 2곳 여자 화장실에 ‘고액 단기 아르바이트’ 전단을 부착하고, 전단에 포함된 QR코드로 연결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총 6차례에 걸쳐 난자 매수를 시도했다. 아울러 B 씨 역시 지난해 11월 부산의 다른 대학 2곳 여자 화장실에 전단을 붙이고, 사례금 500만~600만원을 제시하며 유사한 범행을 벌였다. A 씨와 B 씨는 지난해 10월과 11월, 난자 기증자를 찾는다며 500만~6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제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매일 지각, 브이로그 찍는 20대 신입 지적하니…"회사로 엄마 불러"
입사한 첫 달에는 열심히 일했고 출근도 잘했는데 얼마 안 가서 180도 변했다"고 토로했다.A씨는 "신입이 아침 7시에 '오늘 좀 늦을 것 같다.죄송하다'는 문자를 보냈다. 그러면서 칼같이 정시에 퇴근했다"고 전했다.또한 A씨는 "회사에 캡슐 커피 기계를 뒀는데, 비싸다 보니 직원들끼리 암묵적으로 하루에 한 잔만 마시기로 했다. 보름이면 캡슐이 바닥났다"고 털어놨다.뿐만 아니라 "탕비실에 있는 음료수, 과자, 컵라면을 몽땅 쓸어갔다"며 "'뭐하냐? 아침에 상사에게 '회사에 신입 직원 어머니가 와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그는 "회사에 도착하니 신입 직원 어머니가 사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어머니가 저를 보고 다짜고짜 '어디 감히 밤중에 결혼도 안 한 여자애한테 연락해서 괴롭히냐? '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하소연했다.A씨는 "사장이 불러 갔더니 '그 직원이 실업급여 받으려고 딱 1년만 버틴다고 하더라. 그동안 네가 좀 참아라'라고 했다"며 "결국 저도 참고 넘어갔는데, 신입은 마치 자기가 이긴 것처럼 의기양양해졌다.
생일 선물 10만원짜리 준다는 남친…"선 긋는 거 아니냐, 서운해"
생일 선물 비용을 정해둔 남자친구에게 서운하다는 여성의 하소연이 알려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애 9개월 차라고 밝힌 20대 여성 A씨의 고민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그는 곧 생일이다.
사이코패스일까? 용인 보복 살인범 검사 검토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40∼50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지인 관계인 30대 중국 국적 여성 B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차량(렌터카)을 이용해 강원 홍천군으로 이동한 뒤 같은 날 오전 4시께 한 학교 앞에 차를 버리고 야산으로 달아났다.
용인 오피스텔서 여성 보복살해한 30대 남성 구속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40∼50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지인 관계인 30대 중국 국적 여성 B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용인시의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A씨는 B씨가 일하던 가게의 손님으로, B씨가 지난 5월 "A씨로부터 범죄 피해를 봤다"며 자신을 신고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B씨를 살해할 계획을 세운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빙수 다 먹은 거 아닌가요?" …망고 섬유질 트집 '황당'
그럼에도 해당 고객은 "아예 못 먹을 정도로 많다"고 항의해 결국 환불 절차를 밟았다.A씨는 "못 먹겠다고 망고 빙수 들고 왔다. 이 정도면 다 드신 거 아니냐"고 2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A씨가 공유한 사진에는 고객이 먹고 남긴 망고 빙수의 모습이 담겼다.
길거리서 동거녀 머리채 잡고 폭행한 20대男, 잡고보니....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B씨는 A씨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켰고, 평소에도 B씨의 상습적인 폭언·폭행에 시달리던 A씨는 심부름을 마친 뒤 집에 돌아가는 것이 두려워 “담배를 집 근처 우체통에 뒀으니 찾아가라”고 전화했다.이에 격분한 B씨는 집 밖으로 나와 A씨를 찾아낸 뒤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경찰이 출동한 상황에도 제대로 상황을 진술하지 못 할 정도로 B씨를 두려워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신원을 확인해 본 결과 B씨는 다수의 사기 혐의로 수배된 기소중지자였다.
생활비만 640만원…'송도 총격범', "살려달라" 아들에 격발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에서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전처와 아들로부터 매달 640만 원씩 생활비를 중복 지급받다가 끊 망상에 빠졌던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여기에 그는 전처와 아들 B 씨가 아버지 역할만 하도록 종용하고, 실제로는 홀로 주거지에 살게 하면서 고립시켰다고 하기도 했다. A 씨는 전처가 사랑하는 B 씨와 그 일가를 살해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그는 범행도구를 물색하던 중 건장한 성인인 B 씨를 상대로 칼을 사용하는 것은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조국 "돼지 눈엔 돼지만"..된장찌개 논란에 또 반박
조 전 대표는 지난 23일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기 먹은 것을 숨기고 된장찌개 영상을 올렸다고 비방하는 해괴한 분들이 있다"고 운을 뗐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된짱찌개 영상을 두고 "부처님 말씀 중에 돼지 눈에 돼지만 보인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동영상에 나온 된장찌개가 고급 한우전문점에서 고기를 먹은 뒤에 후식으로 제공되는 메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보수 진영에서는 조 전 대표가 '서민 코스프레를 했다'는 등의 비판이 나왔다.
봉화군에서 문화로 하나 되는 한국·베트남
지난 3월 봉화로 이주한 선예나씨는 "베트남 커뮤니티 등을 통해 봉화군에 리 왕조의 후손 화산 이씨 집성촌이 있고, K-베트남 밸리를 조성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K-베트남 밸리를 만드는 것이 베트남 조상이 한국에 있었다는 것에 대해 우리 아이들에게 알리고 이어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이 공유하는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봉화를 글로벌 문화교류 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며, 한국과 베트남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봉화군은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충효당 일원에서 '한국·베트남 글로벌 문화교류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강릉시, 시 승격 70주년 강릉시민의 날 기념행사 '잠정 연기'
강릉시 관계자는 “가뭄 장기화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만큼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재난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뭄 상황이 해소되고 시민들의 일상이 회복된 이후 시민 모두가 하나돼 공감하며 화합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지속되는 가뭄과 제한급수로 시민 생활과 지역사회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행사를 잠정 연기하고 당면한 위기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오는 9월1일 개최 예정이던 ‘시 승격 70주년 강릉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봉화군, K-베트남 밸리 추진 박차…다문화 요람으로 조성
창평리는 단순한 역사 유적지가 아니라 살아 숨 쉬는 '한국 속의 베트남'으로 변신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베트남 리 왕조는 중국의 속국에서 벗어난 최초 장기 독립 왕조다. 순직 당시 그의 품에서 충심과 효심을 담은 절명시가 발견돼 그 내용이 충효당 기둥에 걸려 있다.이같은 역사적 사실을 볼 때 리 왕조 후손은 800여년간 봉화에 살면서 많은 문화적 흔적을 남겼다.
원주만두축제 흥행 위해 시식행사 등 다양한 사전 행사 개최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두 요리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시민서포터즈 ‘만두덕후’도 오는 29일 오후 3시50분 시청 1층 로비에서 출범식을 갖는다.서포터즈는 시민 자율 참여를 바탕으로 축제 홍보, 현장 지원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또 이동 홍보의 일환으로 ‘만두차’를 운영한다.축제에 앞서 강원자치도 출입기자단, 서울 청량리역 이용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만두 시식 행사, 축제 캐릭터 소개,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대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사전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미리 느끼고 참여와 소통 속에서 축제의 성공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며 “원주만두축제가 원주의 대표 글로벌 음식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안전 등급제’ 시범 운영
매년 노선 단위 종합 평가 및 공공관리제 갱신(3년) 여부를 결정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도는 교통사고지수와 차량 안전 관리 실태를 기준으로 분류했다.상반기 노선별 공시 결과로는 △S등급(우수) 33개 △A등급(양호) 31개 △B등급(노력 필요) 11개 △C등급(저조) 12개 등이다.김종천 경기도청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공시제도 시범운영을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퇴사했는데 '정규직'만 성과급 지급... 법원 "기간제 차별"
중노위 재심 역시 차별이 맞다는 취지로 판정을 내리자 현대아이티씨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현대아이티씨 측은 해당 기간제 근로자들이 퇴사해 근로자 신분을 상실한 뒤에 단체 협약이 체결됐으므로 차별시정을 신청할 당사자 적격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재판부는 "문제의 단체협약에서 정년 퇴직 정규직 근로자들과 계약 만료로 퇴사한 기간제 근로자들을 달리 대우한 것은 결국 기간제 근로자임을 이유로 한 것"이라며 차별 발생시점과 상관 없이 차별시정을 구할 수 있다고 봤다.현대아이티씨 측은 성과급이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해 지급된 것이고, 단체협약을 통해 예외적으로 지급된 금원까지 일률적으로 동일하게 지급하도록 하는 것은 고령자고용법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반박했다.재판부는 △해당 기간제 근로자들이 같은 팀 정규직 근로자들과 동종 또는 유사한 업무를 수행한 것을 원고도 부인하지 않는 점 △노조와의 합의에 따라 정해졌더라도 정규직과 동종 또는 유사한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불리한 처우가 정당화된다고 볼 수 없다는 점 등을 들어 합리적 이유가 없는 차별이라고 판시했다.이어 "원고(현대아이티씨)와 노조가 2021년 체결한 단체협약에 의하면 임시직·촉탁직 사원은 노조 가입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기간제 근로자들은 임금협약에 관여하거 나 영향을 미칠 통로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기간제 근로자들이 정년을 초과해 근로를 제공했다고 하더라도 일방적으로 혜택을 받은 것이라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집이 뭐길래"…아버지와 자식들, 소송에 무단침입까지
강제집행은 국가의 힘을 빌려서 해야 하는데 스스로 하면 벌을 받는다는 점도 짚었다. 민법은 예외적으로 점유를 부정 침탈·방해하는 행위는 자력 방위를 인정하고 있다.
"과학수도의 노벨상"...대전시, ‘우수과학기술인상’ 제정
대전시는 이러한 위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과학기술인 시상제도를 마련했다. 분야별 사전심사 후 전국단위 석학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정위원회 종합심사로 진행된다.
대전시, 버스전용차로 단속 유예 구간 확대
시는 공사차량의 잦은 진출입과 도로 폭 축소로 인한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한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이번 조치로 단속 유예 구간은 기존 △천변고속화도로 당산교~신탄진진출입로 △계족로 읍내삼거리~중리네거리 △계백로 정림삼거리~도마삼거리에 더해 △대전로 삼성네거리~효동네거리·중앙로 중구청네거리~대전역네거리 등이며, △도안대로(유성네거리~도안네거리) 전용차로는 지난 4월 25일 폐지됐다.대전시는 이번 유예 조치가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도시철도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면서 “향후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유예 구간과 기간이 조정될 수 있는 만큼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한다”고 말했다.
횡성 야간 관광 활성화 박차...‘별빛행성’·‘한우리시네마’ 개최
이번 행사에서는 횡성의 청정한 자연과 호수길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비즈화분 만들기, 나무피리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영화 OST 공연,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원련경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팀 팀장은 “지난 1회차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서 진행한 별빛행성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2회차 프로그램 역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횡성만의 매력을 살린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 찾는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도 청년정책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소재지 시·군청 관계 부서를 통해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서류 평가, 현장 실사, 종합 평가를 거쳐 임금 수준, 청년 직원 비율, 근로 시간, 연차 소진율, 유연 근무, 복지제도 등 청년 친화적인 요소를 중점 검토해 오는 12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선정 기업은 2년간 청년친화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선정 기업에는 기업 설명회 개최 지원, 도 청년 일자리 사업 우대,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충남도는 이번 모집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 기회를 제공, 지역 고용 선순환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충남청년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충남도 청년정책관 청년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남성연 충남도 청년정책관은 “청년이 일하고 싶은 일터를 충남에서 찾을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도내 기업이 청년친화기업 선정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자율주행 '판타G버스' 9월부터 2판교까지 운행 확대
판타G버스는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24회 운행된다. 판타G버스는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로, '판교에서 타는 G(경기도)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는 기술과 산업이 집약된 공간인 만큼 자율주행버스가 실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가장 적합한 무대"라며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스트 "저 이런 거 찍는 사람 아니다" 해명... 어떤 영상이길래?
'라는 댓글이 많이 달려서 영상을 찍게 됐다"고 운을 뗐다.그는 "당연히 제가 아니다"라며 "목소리가 이상하지 않나.
강남 한복판서 크레인 뒤집혀…코엑스 인근 한때 정전
(소방관들이) 폭발할 수도 있으니까 폴리스라인을 더 뒤에다가 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밖에 있는 전깃줄이 흔들리면서 쿵 소리가 한 번 났다. 전기가 한 번에 다 꺼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 사고로 인근 상가와 주택 등 73호가 한때 정전됐다.
경기도, 여성취업박람회 '경기여성 잡페스타' 9월 5일 개최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이번 잡페스타는 단순한 채용 박람회를 넘어, 여성 구직자들이 자녀와 함께 진로를 탐색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력 보유 여성들이 재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잡페스타는 '여성의 내 일(job)을 위한 열린 박람회, 아이와 함께 참여하세요'라는 구호 아래 채용 중심의 취업박람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직업과 진로 체험을 강화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잡아바' 내 온라인 채용관도 개설해 경기도 전역 여성 구직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인천시, 9월부터 확장형 시간제 보육 시범 운영…대상·운영 시간 확대
시는 이번 사업이 정규 어린이집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단시간 보육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대응책으로 맞벌이 가정이나 조부모 돌봄이 어려운 가정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형 확장 시간제 보육은 이용 연령을 생후 6개월부터 만 6세(7세 미취학 아동 포함)까지 확대하고 운영 시간도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넓혀 보다 유연한 돌봄을 제공한다. 인천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확장형 시간제 보육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창업 공모 'G스타 오디션' 도민평가단 모집...9월 11일까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2025년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 결선 심사에 참여할 도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홍천-춘천 어르신 버스카드 호환 연말 시행...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혜택
홍천군과 춘천시를 잇는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버스카드 호환 사업이 이르면 연말에는 시행될 전망이다. 한편 홍천군과 춘천시는 양 지역을 오가는 버스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홍천군과 춘천시 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각 지자체의 어르신 버스카드를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홍천-춘천 간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시스템 구축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연말에는 홍천-춘천 어르신 버스카드 호환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김동연 '민생경제 현장투어'...26~27일 양주·남양주 방문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시작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택에 이어 양주와 남양주를 방문한다. 김 지사는 이번 현장투어에서도 '달달버'를 타고 이동하며, 외부에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달달)-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버스'라는 문구가 쓰여진 버스는 민생경제 현장 이동용, 도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가볍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민원용의 2대로 구성돼 현장투어 기간 운영된다. 김 지사는 양주시와 남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 등에서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부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세계 에너지 리더 부산 집결...25~29일 '에너지 슈퍼 위크'
박 시장은 “부산은 분산 에너지 특구, 수소 클러스터, 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CCUS), 친환경 선박, 스마트 항만 등 첨단 기술혁신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산학연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대표 기후 산업 도시”라며 “이번 에너지 슈퍼 위크가 부산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미래에너지 전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합동 환영 만찬을 통해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 협력을 다지고, 27일 벡스코에서 국무총리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글로벌 에너지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이 국제행사는 국제에너지기구와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며, 40여 개국 정책 결정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에너지 핵심 의제를 논의, 부산이 기후 기술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광명시,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원...정비사업 상담 창구 운영
경기도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정비사업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재개발·재건축 현장지원센터를 개설해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해 왔으며, 향후 센터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센터는 주민 간 소통 공간 제공과 단계별 교육 등 일방적 지원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상담창구 개설로 주민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광주광역시, 청년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광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만2633명에게 15억5900만원을 지원했다. 다만 국가 또는 타 지자체에서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용인시, 땅꺼짐 안전 사고 예방...지표투과레이더(GPR)탐사 추진
이상일 시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 등을 고려할 때 지하시설 안전에 대한 사전 점검과 체계적 관리가 한층 더 중요해 졌다"며 "지반침하 가능성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GPR 탐사 사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시는 지반침하 등 지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긴급 지반탐사'도 병행 추진하며, 갑작스러운 지반침하, 도로 균열, 상습 민원 발생 지역에 대해 신속히 점검하고 원인 분석과 즉각적인 보수 조치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서울 등촌역 인근 맨홀 작업자 1명 급류 휩쓸려 실종
아직까지 실종자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이날 사고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맨홀 내부 물이 불어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남시, 생활안전 CCTV 628대 설치...촘촘한 시민 안전망 구축
성남시 관계자는 "생활안전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34억9000만원을 들여 138개소 766대를 신규 및 교체 설치했으며, 올해 설치가 완료되면 성남시 전역에 총 3116개소 1만2715대의 생활안전 CCTV가 운영된다. 생활안전 CCTV 설치 위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CCTV 위치선정 협의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시민 독서 진흥'...광주광역시립도서관, 9⁓10월 '도서관·인(人)·북' 개최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 9월과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광주 곳곳의 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면서 "온 가족이 도서관을 찾아 책과 문화로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일곡도서관은 9월 21일과 10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책 한 입 솜사탕 한조각'을 주제로 신유미 작가 강연과 홍일환 마술사 공연을 마련한다. 먼저, 책정원도서관은 9월 27일 이욱재 작가, 백애송 시인, 이형우 마술사를 초빙해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
새울원자력본부, 발전소 주변 지역에 장학금 6억원 지원
새울원자력본부는 2017년 본부 발족 이후 매년 발전소 주변지역의 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여건 보장 및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해왔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학업에 열정을 가지고 각자의 꿈을 향해 노력해 온 장학생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하며 “새울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꿈과 가능성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2025년도 새울본부 희망미래 장학금으로 총 6억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완도군, 25~9월 14일 전복 소비 촉진 이벤트
이번 이벤트에선 완도 전복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관광객 300명(선착순)에게 '2025 완도 방문의 해' 기념품(우산, 텀블러 중 한 가지)을 증정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만큼 전복 소비로 어가 소득이 증대되길 바라며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관광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계기로 다양한 관광·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해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제13회 '부코페' 29일 개막...9개국 52개팀 참여
특히 지역 대학 내 코미디언 육성 커리큘럼과 연계한 무대도 마련돼 코미디와 지역 산업의 동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개막식은 29일 오후 7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코미디언 박명수의 사회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준호 부코페 집행위원장,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미디어 공연 팀인 '생동감크루'의 엘이디(LED)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코미디 유튜브 대상' 수상자인 이명화(랄랄), 미국 공연팀 '벙크퍼펫', '개그콘서트' 출연팀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올해 부코페는 벡스코 오디토리움, 해운대 구남로 등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만담 콤비의 폭소 퍼레이드, 강력한 입담의 코미디 올스타 무대, 웃음 폭격 협업 '희극상회' 등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의 '개그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또 올해 새 프로그램으로 '코미디북콘서트'가 동서대 디자인 아이디어랩에서 열린다.
코레일, 경부선선로 안정화·안전확보 긴급조치
코레일은 지난 19일 발생한 경부선 무궁화호(남성현~청도 구간) 사상사고 관련, 철도시설물 유지보수 작업 중지에 따라 선로 안정화와 안전확보를 위한 긴급 조치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발부한 ‘중대재해 시 작업중지 명령’으로 대구본부 관내 선로, 전기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적기 유지보수 차질로 인해 불가피하게 추진됐다.우선, 사고 지점이 포함된 경부선 신암~청도역 사이에서 열차가 역을 통과하는 속도를 시속 60㎞이하로 낮춰 운행한다.
“기간제라고 성과금 제외 못 한다”…법원, 근로자 손 들어줘
회사는 협약에 따라 해당 정규직에게 성과금을 지급했으나, 같은 날 퇴직한 기간제 근로자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노사 협약에 따라 정년퇴직한 정규직 직원에게만 성과금을 지급하고, 같은 날 퇴직한 기간제 근로자에게는 지급하지 않은 회사의 행위가 기간제법상 금지된 차별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재판부는 “기간제 근로자라는 이유만으로 성과금을 지급하지 않아 불리한 처우를 한 데 합리적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기간제 근로자 손을 들어줬다.
"품목분류 챔피언은 누구?"...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 경진대회' 개최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3일 낮 12시 30분까지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올해로 제26회를 맞이한 품목분류 경진대회는 관세청 직원을 비롯해 관세행정 주변 종사자의 품목분류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원격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품목분류 지식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객관식 20문항을 제한 시간 40분 안에 풀고 답안을 제출해야 한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19∼22일 인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2025년 가을학기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인천 송도의 안전하고 국제적인 환경 속에서 미국 유타대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강점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신입생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국제학생들을 위해 한국 생활 팁, 기초 한국어 수업, 비자 및 출입국 절차 안내 등을 마련했다.
'위기가구 신속 발굴·지원'...전남도, '복지위기 알림 앱' 적극 활용 당부
'복지위기 알림 앱'은 회원 가입 절차 없이 간단한 입력만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복지위기 알림'을 검색해 설치하거나, 복지정보 포털 '복지로'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신고 시 위치 정보가 자동으로 해당 시·군 공무원에게 전송돼 상담을 통해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사진을 첨부할 수 있어 정확하게 상황을 전달할 수 있고, 익명으로도 신고할 수 있어 신고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이 때문에 목포 등 일부 시·군에서는 실질적 복지 지원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목포시에선 이웃의 익명 신고로 열악한 주거환경과 영양 부족 상태에 놓인 독거 어르신을 발굴해 도배·장판 교체, 반찬 지원, 안부 돌봄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순천시는 장애로 실직한 가장과 대인기피 증상을 겪는 외국인 배우자, 미성년 자녀가 있는 위기가구를 발견해 체납 관리비 지원, 식료품과 생필품 제공 및 배우자의 한국어 교육, 심리 상담까지 연계하고 현재도 지속적인 사례 관리와 안부 확인을 이어가고 있다.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복지위기알림 앱'은 누구나 손쉽게 이웃의 어려움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창구"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지원하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시, 26일 하반기 공공기관 합동채용 설명회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 혁신도시와 함께하는 '2025 하반기 지역인재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채용설명회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인사담당자의 '채용 요강 발표', 공기업 취업 전문 강사 박영대 씨의 '2025년 공공기관 채용전략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채용 설명회에는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0개 기관과 부산교통공사 등 시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문화도시 울산 브랜드 '꿈보다 해몽' 팝업 홍보관 문 열어
울산문화관광재단이 문화도시 울산 브랜드 '꿈보다 해몽'의 팝업 홍보관을 오픈했다.25일 울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꿈보다 해몽’은 “하찮거나 언짢은 일을 좋게 해석한다”라는 의미에서 착안한 문화도시 울산의 대표 브랜드이다.불확실성과 고민 속에 살아가는 울산 사람들에게 “꿈의 도시 울산에서는 모든 일이 잘 풀려요!”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홍보관은 울산 남구 삼산동 업스퀘어 위치하며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다.주요 콘텐츠는 문화도시 캐릭터 해몽, 모래, 고요를 형상화해 마련된 AI기반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이다.△해몽이의 꿈꾸는 사진관 △모래의 행복우체국 △고요의 마음상담소를 운영한다.아울러, 울산-포항-경주가 협업하여 조성한‘해오름 동맹 홍보관’도 마련되어 있다.지역 간 경계를 넘어 문화로 하나 되는 상생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하고자 조성됐다.
'서울시청·초등학교 자폭 테러' 협박 신고…경찰 순찰 강화
서울시청과 서울 소재 초등학교들에 폭발물을 설치해 자폭 테러를 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경찰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일본 변호사 사칭 협박범의 사기성 소행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한편 대상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의 팩스를 수신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폭행·성추행까지 저질렀는데...'학폭' 가해 학생 父 "용서 안 하면 어리석어"
초등학교, 중학교는 의무 교육이기 때문에 전학 처분이 사실상 가장 무거운 처분이다.황당한 건 A군 아버지의 태도다. 그들은 모두 어리석은 사람”이라며 “그러나 잘못을 저지르고 그것을 뉘우치는 건 훌륭한 일이다.
전남도교육청, 초등 신규 교사 안정적 교직 적응 돕는다
전남도교육청은 초등 신규 교사의 안정적인 교직 적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전남교사인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 제도는 임용 초기 교사가 겪는 교직 적응의 어려움을 줄이고, 다양한 학교 현장 경험을 통해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키워주기 위해 추진된다.전남도교육청은 초등 임용시험을 합격한 신규 발령 대기자 중 참여를 신청한 18명을 최종 선정해 교사인턴제 참여 희망 학교 가운데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 출퇴근 여건, 운영학교 선정 순위 등을 고려해 1명씩 배치했다.
등촌역 맨홀서 실종된 남성, 심정지 상태로 발견(종합)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건희·건진법사, 특검팀 출석...통일교 청탁 의혹 집중 추궁
김건희 여사가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의 소환조사를 위해 출석했다.김 여사는 25일 오전 9시 36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특검팀 사무실에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도착했다. 특검팀 조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이다.김 여사는 지난 12일 구속된 후 14일과 18일, 21일에 각각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 엑소더스 현실화?…신임 법관후보, 검사 출신 '역대 최다'
올해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 임용 절차에서 총 153명이 법관인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과해 임명 동의 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재는 사법시험이 폐지돼 법조인 배출 통로는 로스쿨이 유일하다.출신 직역별로는 법무법인 등에 소속된 변호사가 68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내 변호사 15명과 국선전담 변호사는 16명, 국가·공공기관 소속은 15명, 재판연구원은 7명이었다.특히 검사 출신은 32명으로 지난해(14명)의 배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APEC 개최지 경북, 美 동부서 글로벌 매력 어필
김남일 사장은 "이번 로드쇼와 세일즈콜은 미국 현지에 경북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K-컬처에 대한 미국 내 높은 관심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효과를 활용해 경북의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하고,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미국 동부에서 글로벌 매력을 어필했다. 한편 도와 공사는 미 동부 지역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북 MICE 인센티브 제도를 홍보하고, 재미교포 대상 고국관광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 광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자연채 푸드팜 센터' 누적 매출 30억 달성
경기도 광주시는 '자연채 푸드팜 센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1년 2개월 만에 누적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자연채 푸드팜 센터를 농업과 도시를 잇는 핵심 기반으로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로컬푸드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판촉 행사와 아파트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잔류농약 검사와 비닐하우스·저온저장고 시설 지원 등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강원자치도·인근 시군, 최악 가뭄 겪는 강릉시 돕는다...정수·병물 지원 잇따라
농협중앙회 강릉시지부는 이날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해 강릉시에 4500만원 상당 생수 21만병을 전달할 예정이다. 예비비 25억원은 인근 시군에서 강릉시에 긴급 급수지원하는데 필요한 급수차 임차료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원주시가 강릉시에 8400만원 상당의 생수 500㎖ 12만병을 지원했으며 속초시도 지난 14일 생수 500㎖ 3만병을 전달했다.
'尹과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내달 19일 재판 시작
이 전 장관은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이 구속기소된 것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이 전 장관이 두 번째다.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재판, 내달 19일 첫 준비기일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내란 특검팀은 지난 19일 이 전 장관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이 전 장관은 평시 계엄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사실상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청과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언론의 자유와 국민 생명·안전권을 침해하는 '국헌 문란 행위'를 벌이고, 이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순차적으로 가담한 혐의도 받는다.아울러 지난 2월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단전·단수 지시를 한 적이 없고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한 혐의도 있다.특검팀은 '국정 2인자'였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건희, 구속 뒤 네 번째 특검 출석…건진법사 첫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25일 구속 후 네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이날 건진법사 전성배씨도 구속 후 처음 특검에 출석했다.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씨와 건진법사 전씨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건진법사 전씨 역시 지난 21일 조사 일정을 건강상의 이유로 조율해 이날 소환됐다.특검은 김씨와 전씨를 상대로 '통일교 및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대해 캐물을 전망이다.
"옆집에서 심한 악취가 나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50대 시신 발견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4시4분께 종로구 행촌동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열흘 넘게 이웃에게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사망한 지 수일이 지나 발견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 거주지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고 주변에 파리가 꼬여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부산경제진흥원, 마이스기업 기획·개발지원...민간 전시회 성장 마중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마이스기업 신규 행사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마이스 강소기업 행사기획·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산시, 인구 50만·예산 1조원 목표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2040 오산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인구 50만, 예산 1조원 시대를 대비해 오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특화된 지역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미래 성장 비전과 실행계획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용역에서는 △주거·도시·도로·교통 △산업·경제·R&D·농업 △문화·관광·체육 △환경·안전·공원·녹지 △보건·복지·교육 △행정·자치분권 등 6대 부문에서 총 54개 세부사업을 수립했고, 이 중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핵심과제 24개가 선정됐다.시는 이번 최종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의견을 반영해 9월 중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계획된 과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과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이권재 시장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오산의 미래상을 구체화해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이끌겠다"며 "오산시의 강점과 잠재력을 살려 작지만 강한, 경쟁력 있는 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법무부장관·검찰총장 겨냥 동시 '이례적' 압수수색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심 전 총장이 계엄에 개입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동작경찰서, 로봇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진행
서울 동작경찰서는 노량진·동작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기초질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쓰레기 투기, 광고물 무단부착, 음주소란 등 생활 속 기초 질서 준수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등 5대 반칙 운전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질서를 강조했다. 정석화 동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NH투자증권과 함께 비대면 주식·금 투자 서비스 실시
서비스 오픈 기념 신규 증권계좌 개설 시 투자지원금 5000원...10만원 이상 거래 시 3만원 추가 지급 광주은행은 NH투자증권과 협력해 모바일 금융 플랫폼 '광주Wa뱅크'에서 비대면 주식매매와 금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NH투자증권 계좌 개설이 비대면으로 간편해졌으며, 기존 계좌 보유 고객도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광주Wa뱅크' 앱에서 주식과 금 투자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먼저, '주식매매 서비스'는 국내외 주식부터 ETF까지 폭넓은 상품 구성, 직관적인 주문 시스템, NH투자증권의 전문 투자 정보 제공 등 고객 친화적인 환경을 갖췄다. 또 금 실물 인출을 희망할 경우 거래 종목에 따라 100g 또는 1kg 단위로 인출할 수 있다.한편 NH투자증권은 광주은행 비대면 주식매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투자지원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참여 방법은 '광주Wa뱅크' 앱에서 NH투자증권 계좌를 최초 신규 개설하면, 고객 전원에게 투자지원금 5000원을 지급하고, 10만원 이상 거래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3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은 '광주Wa뱅크' 앱 내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변미경 부행장은 "이번 NH투자증권과의 협력으로 고객들이 한층 더 쉽고 저렴하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주식과 금 투자를 '광주Wa뱅크' 앱 하나로 안전하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고객의 자산 형성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맨홀서 작업자 휩쓸려…심정지 상태로 발견
서울 강서구 염창동 인근 맨홀에서 휩쓸렸던 작업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를 진행하던 중 오전 9시42분께 심정지 상태인 작업자를 발견했다. 25일 강서소방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7분께 염창동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내부로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건보공단, 담배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국내외 지지 서면 제출
이 금액은 하루 한 갑씩 20년 이상 흡연한 뒤 폐암·후두암을 진단받은 환자 3465명에게 공단이 지급한 진료비다.하지만 1심 재판부는 2020년 환자들의 암 발병과 흡연의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공단의 청구를 기각했다. 공단은 항소했고, 항소심은 12차 변론을 마친 뒤 선고기일 지정을 앞두고 있다.
"빵 퍼주다 망했다는 소문 돌까 봐"…소방관 울컥하게 만든 빵집 사장의 선행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벌써 가요? 좀 쉬었다 가지' 세상 아쉬워하는 사장님의 눈길을 애써 외면하며.."라고 당시를 회상했다.그 뒤로 백 작가가 근무하는 소방서에는 주기적으로 빵이 배달됐다. 돈쭐내줘야겠어요”, “감동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할인해 드린다” 말에 속았다, 필라테스 ‘먹튀’ 파문...피해자가 무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회원들로부터 수강료를 받은 뒤 업체 문을 닫고 잠적한 혐의(사기)로 필라테스 센터 대표 A씨를 구속 상태에서 법원에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여러 지점을 운영하면서 약 190명으로부터 2억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센터의 다른 지점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희 회장, 국제로타리 3640지구 자선골프대회 후원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박 회장은 지난 22일 강원도 원주 센츄리21CC에서 열린 이번 자선 골프대회에 회원들과 함께 참가해 여성부 단체 3년 연속 우승, 남성부 단체 3위를 차지했다. 박 회장은 국제로타리3640지구 자선 골프대회를 매년 후원을 해오고 있다. 아이넷방송그룹은 서울패밀리로터리클럽을 이끌고 있는 박준희 회장이 국제로터리 3640지구 자선골프대회 여성부 단체 3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가 왜 에너지 정책을.." 울산시, 정부 조직 개편에 반발
임 대변인은 "환경부는 규제를 담당하는 부처이고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산업을 육성하고 조정, 지원하는 역할을 해 왔다"라며 "에너지산업 정책은 통상과 산업, 경제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를 가진 산업통상자원부를 주축으로 이뤄지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강조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의 에너지정책 조직 개편을 두고 울산시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려를 나타냈다. 임 대변인은 아울러 서비스 산업 중심인 수도권과 달리 제조업이 주축인 울산은 에너지정책 조직 개편으로 기업 투자 의지가 꺾여 지역 경제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도 주장했다.
서울 강서구 맨홀서 작업자 1명 휩쓸려…심정지 상태로 발견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맨홀 청소를 하던 작업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25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7분께 염창동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내부로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9시 42분께 심정지 상태인 작업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수원시, 민선8기 18호 투자협약 체결...中자동차 계기판 제조 기업 TYW 투자유치
경기도 수원시는 자동차·오토바이 계기판 클러스터 제조 기업인 TYW와 민선 8기 제18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수원시와 TYW 본사(중국 헤이룽장성 쑤이화시)의 투자협약은 서면으로 체결됐으며, 협약에 따라 TYW는 수원 델타플렉스에 R&D 연구시설, 공장을 설립한다.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수원의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시는 연구시설·공장 설립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행정·제정 지원을 한다.지난 1998년 설립된 TYW는 자동차·오토바이 전자 계기판,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개발·제조한다.주요 거래처는 BYD, 현대자동차, 기아 등이다.
명의만 빌려줬는데...'가짜 석유 판매' 공범 몰린 30대 檢 판단은
명의를 빌려준 것은 사실이지만, 가짜 석유 판매에 대해서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발목 문신' 본 예비 시모 "집안망신... 결혼식에 문신한 친구 못 오게 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결혼을 앞둔 30대 여성이 예비 시어머니에게 발목에 있는 타투(문신)를 들킨 뒤 고민이 시작됐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온 뒤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문신이 범죄자인가요"라고 질문했다.그러면서 "친구들한테 뭐라고 말을 해야 되나. 제가 계속 버티면 헤어지게 될 거 같다"면서 "헤어지고 싶지는 않지만, 남친 부모님이 너무 억지를 부리시는거 같아서 고민이다.
최교진 후보자, 딸 저서 SNS 홍보 논란…2015년 교육감 시절
여러 사람의 글을 모았는데 딸이 실무자라서 애를 많이 쓴 것 같다"며 "가족도 미래도 건강도 행복도 모조리 일에 휩쓸린 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는 귀한 책입니다. 꼭 구입해서 함께 읽고 성찰하는 시간 가지시기 바라며 적극 추천합니다. 다만 해당 논문은 교육부 훈령인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제정 전에 작성됐다.
산림청, 자생식물 보전·복원·활용 실행전략 수립
이번 전략은 2022년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의 목표와 연계한 식물 중심 실행전략으로 구성됐다.전략은 3대 목표 아래 △식물다양성의 보전·복원 △지속가능한 이용 △정보와 지식의 확보·공유 △교육과 참여 확대 △정책 기반 강화 등의 21개 실행 과제로 구성됐다.산림의 '기타 효과적 지역기반 보전수단(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s)'을 토대로하는 보전체계 확장과 함께 침입외래종 및 생물학적 침입의 해로운 영향 해결 등을 포함하고 있다.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 수목원, 연구기관 등 다양한 보전 주체들이 목표 과제에 대한 자체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이행 체계인 국가생물다양성전략(NBSAP)과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전략을 통해 국가 차원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보전 체계와 발맞춰 나갈 것”이라며 “식물 보전이 정책과 현장,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행동전략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독] '김건희 불기소' 이지형 차장검사·김승호 부장검사 사직 표명
윤석열 정권에서 정치 편향적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지형 부산지검 제2차장(사법연수원 33기)와 김승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사법연수원 33기)이 최근 사직의사를 밝힌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지난 21일 인사에서 이 차장은 대전고검 검사로, 김 부장은 부산고검 검사로 밀려났다. 이 차장은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을 이끌었고, 김 부장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사건에서 불기소 처분을 내렸던 검사다.
DDP 개관 11주년..."올해 2000만명 방문 예상"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찾은 방문객이 올해만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기업 맥킨지는 “DDP가 아니면 다른 나라에서 회의를 열겠다”고 언급했다.해외언론도 DDP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꼭 가봐야 할 명소 52(2015)’로 DDP를 소개했고, LA타임스도 ‘서울 대표 관광지(2019)’로 DDP를 꼽았다. 이외에도 지난해 서울 거주 외국인이 뽑은 서울의 랜드마크 3위에 DDP가 선정되기도 했다.DDP의 222m에 달하는 외벽 비정형 외장패널은 초대형 미디어아트 캔버스로 활용되고 있다. 개최 7주년을 맞은 ‘서울라이트 DDP’는 지난해에만 138만명이 다녀가며 서울 대표 글로벌 빛 축제로 자리 잡았다.올해에는 처음으로 가을·겨울 행사에서 여름까지 확대 개최하며 11일간의 행사에 약 51만명이 방문했다.
글로벌 기업·영화거장이 찜한 DDP… 올 2000만명 찾는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찾은 방문객이 올해만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 가을과 겨울, 특히 연말에 행사와 전시가 몰릴 것을 감안하면 올 한해 방문객이 2000만명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문을 연 이래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DDP의 누적 방문객은 약 1억명에 달한다. 글로벌기업 맥킨지는 "DDP가 아니면 다른 나라에서 회의를 열겠다"고 언급했다.해외언론도 DDP에 주목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서울 거주 외국인이 뽑은 서울의 랜드마크 3위에 DDP가 선정되기도 했다.■222m '비정형 외벽'도 전시실로DDP의 222m에 달하는 외벽 비정형 외장패널은 초대형 미디어아트 캔버스로 활용되고 있다. 개최 7주년을 맞은 '서울라이트 DDP'는 지난해에만 138만명이 다녀가며 서울 대표 글로벌 빛 축제로 자리 잡았다.올해에는 처음으로 가을·겨울 행사에서 여름까지 확대 개최하며 11일간의 행사에 약 51만명이 방문했다. '서울라이트 DDP 가을'도 프랑스 아티스트 로랑 그라소, 대만 작가 아카 창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8일 개최 예정이다.
내란특검, 박성재·심우정 강제수사…특검법 개정 건의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5일 법무부와 대검찰청, 서울구치소,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자택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직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동시에 압수수색 대상이 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도 하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열어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다. 출입국관리본부에 출입국 금지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를 출근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도 있다.압수수색 대상에는 심 전 총장 물품과 현재 공실인 검찰총장 집무실도 포함됐다.
국가철도公, 국유철도터 민간제안 공모 365일 받는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개발 잠재력이 있음에도 활용되지 못했던 국유철도부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민간의 다양한 제안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한 ‘민간제안 상시공모제도’는 민간사업자가 발굴하기 어려운 개발적정 부지를 공단이 사전에 분석해 공개하고, 민간사업자가 제안서를 기간 제한없이 언제든지 제출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번 공모부터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및 유관기관을 통한 안내와 함께 사업설명회 등 대면 홍보도 병행, 참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집에서 못 나가"…부동산 강제집행 위법해도 버티면 '유죄'
부동산 강제집행이 적법하게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효력이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자녀들이 집을 비워주지 않자 B씨는 C씨를 상대로 주택 인도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고, 해당 집은 강제집행을 통해 인도가 이뤄졌다.하지만 강제집행 당일 A씨는 출입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대구 남구 대명11동, 화재 안전 파수꾼 톡톡
조재구 남구청장은 "하절기에는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합동 순찰이 상인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대구 남구 대명1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화재에 취약한 관문상가시장 일대에서 우리동네 화재 안전 파수꾼(자율방범대, 청소년지도협의회,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회원 40여명이 관문상가시장 상인회와 함께 '하절기 화재예방 캠페인 및 상가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신주 대명11동 주민자치위원장도 "우리 동네를 지키는 화재 안전 캠페인을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과 교육을 통해 관문상가시장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부지법 난동 때 기자 폭행한 30대...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김씨는 기자에게 카메라 메모리 카드를 건네도록 협박한 것으로도 조사됐다.재판부는 "정치적 견해 차이와 사법부에 대한 불만이 있더라도 지켜야 할 선을 크게 넘었다"면서도 "법원건물 직접 파손이나 침입 행위는 없었고 언론인과 합의가 이뤄졌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또 김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박모씨에게 같은 형량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박씨는 서부지법 난동 당시 법원에 침입하고, 시위자들과 대치중인 경찰관들을 향해 바리케이트를 밀어 이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박씨는 법원 안으로 무리와 함께 진입한 혐의(특수건조물침입)로 재판에 넘겨졌다.시위 당시 영상을 확인한 재판부는 경찰을 밀친 장면은 다른 시위대의 행위로 보여 무죄로 판단했지만, 다수와 함께 청사에 들어간 사실은 유죄로 인정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법원 내부에서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는 않았으나, 무리하게 청사에 들어간 행위 자체가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남성 2명 징역형 집행유예
지난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시설물 등을 파손하며 폭동을 일으킨 가운데 해당 건물에 파손된 외벽이 보이고 있다. 재판부는 김씨에 대해서는 "법원에 침입하거나 건물을 파손하는 행위는 하지 않았고, 피해자인 언론인과 합의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채상병 특검, '멋쟁해병' 멤버 송호종 재소환..."국회에 고발 의뢰"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의 통로로 지목된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구성원 송호종씨에 대해 국회에 고발 의뢰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날 망치로 머리맞은 개”라더니 반전…나주 주민 욕먹인 동물단체, 진실은?
당시 금천면 연동길 인근에서 한 시민이 머리를 크게 다친 25㎏ 수컷 개를 발견해 시 동물보호센터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보호센터가 출동해 공공동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진행했다.이후 A 단체는 이를 ‘도살 사건’으로 규정하며 SNS와 홈페이지에 올렸고, 사건은 일파만파 퍼지면서 누리꾼 공분을 일으켰다.
경찰 "日변호사 명의 협박 팩스 추적 위해 일본 등과 국제 공조"
이달 들어 접수된 폭발물 협박 사건은 7건에 달한다.경찰은 협박 팩스의 최종 발송지를 확인하기 위한 국제 공조를 진행 중이다.
"BTS 정국 등 노린 해킹조직 총책, 혐의 일부 시인"
전씨는 지난 5월에 태국에서 검거돼 지난 21일 국내로 송환됐다.경찰 관계자는 "피해규모는 수사 중"이라며 "수사 결과는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말 많고 탈 많았던 행안부 '경찰국' 내일 공식 폐지
지난 2022년 7월 15일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계획인 '경찰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집중호우 뒤 이어지는 폭염…온열질환자 119 출동 1.3배 증가
극한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모자 사망 창전동 화재원인 국과수 의뢰…쌍문동 방화 가능성 수사
이에 대한 국과수 감정이 진행 중이며 결과를 종합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앞서 17일 오전 8시쯤 마포구의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에 있던 2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가 숨졌다. 당시 유족은 "아들 방에서 충전하던 전동 스쿠터 배터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섬망 증세 등을 보이고 납득하기 어려운 진술을 해 응급입원 조치했다.
마트서 빵 훔친 외국인…수갑 찬 채 도주했다 이웃집서 12시간 만에 검거
A 씨는 이날 오전 6시15분쯤 A 씨 집에서 약 100m 떨어진 이웃집에서 체포됐다.조사 결과 A 씨는 마트에서 7만8000원어치 빵과 채소 등 식재료를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내란 우두머리 방조' 한덕수 27일 영장심사...전직 국무총리 최초 구속기로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이를 막지 않은 점 △국회와 헌법재판소 등에서 허위로 진술한 점 △불법적 비상계엄의 절차적 흠결성을 가리기 위해 정당성을 부여하려 했던 점 △사후 비상계엄 선포문을 작성해 서명 후 폐기한 점 등을 지적하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특히 한 전 총리가 지난해와 올해 초 국회와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받은 기억이 없다"거나 "양복 뒷주머니에 있는 것을 알았다"고 증언한 바 있는데, 지난 19일 특검 2차 소환조사에서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문을 받은 것을 인정하면서 진술을 번복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내란 우두머리 방조와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폐기와 공용서류 손상,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 '거창한군민' 어떤가요?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생활인구 등록제를 포함한 '생활인구 확대 지원 등에 관한 참고조례안'을 인구감소지역 89개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참고조례안은 각 인구감소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역별 활성화 체계 구축 및 관련 제도적 근거를 담고 있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정주인구 외에 지역에 체류하며 활력을 주는 사람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인구개념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24년부터 정부가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산정·발표하고 있다.
수강료 챙기고 잠적한 필라테스 센터 대표 구속 송치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대표로 있는 센터의 소속 지점은 부산 곳곳에 있다”며 “현재 우리 서 관할 수사는 마무리돼 송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 ‘옷값 의혹’…경찰 “광범위한 수사에도 혐의 못 찾아”
고발이 접수된 지 3년 만이다.경찰 관계자는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했으며, 관봉권을 통한 경로까지 확인했지만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이나 증거가 없어 불송치 처분을 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경찰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과 관련해 현재까지 7건의 고발을 접수하고 29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송환된 해킹 조직 총책, 혐의 일부 시인…엄정 수사 예정”
확인된 피해자에는 유명 연예인과 대기업 회장, 벤처기업 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씨는 이들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금융계좌, 가상자산 계정에서 무단으로 예금 등 자산을 이체했다.박 직무대리는 “강원랜드로부터 진정서를 접수 받았다”라며 “지난주에 진정인 조사를 마친 상황이다.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춘천 서면대교 2026년 4월 착공, 2029년 완공...수의계약 방식 전환
김진태 강원지사는 “서면대교는 지난해 타당성 재조사에 통과한 이후 유찰 됐지만 곧바로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총사업비를 확정했고 단독 응찰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춘천 순환교통망 완성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면대교는 완공 시 교통량 분산과 도심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2경춘국도, 안보~용산 국도대체우회도로와 함께 춘천시 순환 교통망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제2경춘국도는 지난 주 총사업비가 확정돼 연내 발주, 2026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면대교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가을의 시작을 남파랑길과 함께해요"...순천시, 9월 6일 '순천만 씨워킹' 재개
순천시 관계자는 "남파랑길은 바다와 갯벌, 갈대밭이 어우러져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라며 "많은 분들이 이 길을 걸으며 순천의 특별함을 느끼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순천만 씨워킹' 운영이 재개되는 9월 초에는 아직 여름의 기운이 남아 있지만, 탁 트인 바다와 드넓은 갯벌 그리고 끝없이 이어진 갈대밭이 청량한 기운을 전하며 자연 속에서 편안함과 활력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 씨워킹'은 코리아둘레길 순천 구간인 남파랑길을 따라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걸으며 보고 느끼고 나누는 치유형 걷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 앞바다 낚시 나선 일가족 9명,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다 구조
승선원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B호에는 승선원 홀로 레저활동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장연, 서울지하철 탑승 시위…출근길 3호선 14분 지연
이들은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왜 지하철을 멈춰 세우냐는 질문을 넘어 ‘왜 국가는 우리의 권리를 예산 앞에서 멈춰 세우냐’는 질문을 멈추지 않고 던질 것이다”라며 “더 이상 장애인의 삶을 무정차 통과시키지 말고, 장애인의 권리를 예산 앞에 멈춰 세우는 ‘무정차 사회’를 끝내라”고 요구했다. 이날 시위는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촉구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으로 지난 18일부터 매일 오전 7시30분께 이뤄지고 있다. 전장연에 따르면 지난 18일에는 1시간가량 34대 열차가 명동역을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
"나를 무시했다" 출소 후 또 살인 박찬성, 무기징역 확정
선고 후 항소 기간인 지난 22일까지 박씨가 항소를 하지 않아 박씨에게 선고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살인 등 강력 범죄를 반복하며 지인까지 살해한 박찬성(64)에게 선고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1심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과거 살인죄나 특수상해죄로 복역한 전과가 있음에도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한덕수, 27일 구속심사…‘김건희·이상민 구속’ 정재욱 판사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 22일 오전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대학(8기) 출신인 정 부장판사는 경찰 재직 중이던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1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7년 사법연수원 법관임용연수를 받고 판사로 임용됐다. 올해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로 근무 중이다.
보호조치 어기고 살인...접근금지 위반 경찰에 자동신고된다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진 스토킹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연락하면 경찰에 자동 통지되는 시스템이 추진된다. 경찰은 후자의 사례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피해자 휴대폰에 설치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앱상 가해자 전화번호 정보를 입력해두고 가해자가 전화, 문자 등으로 연락하면 경찰에 신고되도록 한다. 스토킹처벌법, 가정폭력처벌법상 피해자 보호조치가 이뤄진 사건은 23건에 달했다.보호조치 가운데서도 접근금지는 46회나 내려졌다. 이밖에 유치장 유치 2회,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회 등이 내려지고도 범행을 막지 못했다.물리적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진 경우에도 감시를 강화한다. 법무부의 위치추적 관제센터로부터 전자발찌 부착 위치정보를 경찰이 실시간 공유받는 방안을 추진한다. 재범 위험성이 높은 접근금지 대상자에 대해서는 기동순찰대를 거주지 등을 중심으로 배치한다. 앱이나 순찰 등을 통해 접근금지를 어긴 사실을 확인하면 유치, 구속 등 엄정 대응한다.가해자의 재범 위험성 분석을 고도화하기 위해 AI도 활용한다. 분산돼 관리되는 가해자와 피해자 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개발 중인 '사회적 약자 보호 종합플랫폼'에 AI를 기반으로 한 재범 위험 평가 모델을 탑재한다.
'강아지 조용히 시켜달라'는 말에 격분…직원 폭행한 40대 징역형 집유
이와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2층에 있는 한 홍보센터 사무실 앞에서 자신이 데려온 강아지가 짖자, 이를 제지한 센터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홍보센터 직원 B씨가 '강아지가 짖으니 조용히 해달라'는 취지로 말하자, A씨는 이를 듣고 격분해 "XX년아, 네가 치워"라고 욕설을 한 뒤 손으로 B씨의 머리를 밀치고 들어 메친 것으로 드러났다.이후 A씨는 "센터 직원이 어떤 여자한테 맞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공항경찰대 소속 경찰관들에게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하지만 순찰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경찰관들에게 "차 가져와, XX야"라고 욕설을 내뱉고, 경찰관의 왼쪽 뺨을 손바닥으로 한 차례 때린 데 이어 오른쪽 허벅지를 발로 차고 얼굴에 침을 뱉은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순찰차에서 내리는 과정에서도 다른 경찰관의 오른쪽 정강이를 발로 걷어찬 것으로 파악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앓고 있는 조울증이 심신미약에까지 이르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이 사건 범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도 이 사건으로 신체에 부상을 입었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출근길 지하철 3호선, 전장연 시위로 열차운행 지연
25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약 10명이 이날 오전 7시 30분께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불광역에서 탑승 시위를 벌였다. 출근시간대 장애인 관련 시민단체 시위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지난 18일부터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코레일, 추석 연휴 승차권 9월 1~4일 예매
코레일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올해 추석 연휴 승차권을 예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예매 대상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운행하는 열차다.코레일 홈페이지의 ‘명절 예매 전용 페이지(모바일 접속 가능)’에서 예매 할 수 있다. 단, 교통약자와 동승자가 함께 여행하는 경우에는 이용 가능하다. 교통약자 사전 예매 승차권은 10일 자정까지, 일반예매 승차권은 7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마감 시한까지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행안부, 경찰국 3년 만에 폐지…“독립성·민주적 통제 강화”
윤호중 행안부장관은 “앞으로도 경찰의 독립성 보장과 민주적 통제 실질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경찰이 오직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국민의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다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행정안전부는 경찰국 폐지 내용을 담은 직제 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26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고 보고, 경찰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강화를 위해 정부조직 개편안 확정 이전임에도 조속히 폐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산림조합중앙회, '2025 목공 체험·탄소중립 실천 교실' 운영
이번 교육은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의 하나로 유아·청소년에게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목재 활용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회차별로 진행되며, 주요 교육내용은 산림의 탄소중립 기능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묘목심기, 목공체험 등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녹색자금 숲체험·교육지원사업과 함께 해마다 자체 예산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목공·산림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석훈 경기도의원, 폭염·한파에도 안전한 '스마트쉼터 정류장' 23억 예산확보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낡고 위험했던 버스정류장을 사계절 내내 쾌적한 '스마트쉼터 정류장'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2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 의원은 이러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에 스마트쉼터 정류장 설치의 시급성을 강력히 주장하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전 의원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이 폭염과 한파를 피할 수 없는 위험한 공간으로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스마트쉼터 조성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원칙을 지킨 생활밀착형 정책의 가장 중요한 성과"고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남이 쓴 봉안함 재사용 괜찮나.. 울산시 다회용 시범 도입
울산시는 울산하늘공원 내 자연장지 및 유택동산을 이용하는 유족들의 비용 부담 경감 및 자원낭비 예방을 위해 ‘다회용 봉안함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자연장지 안장률 증가와 함께 일회용 나무함 사용량도 늘어나면서 효율적인 자원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다회용 봉안함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 울산시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총 20개의 다회용 봉안함을 구비해 대여할 예정이다.
조달청, '고도화된' 공정조달관리시스템 본격 가동
백승보 조달청장은 “ 이번 기능 개선은 단순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넘어 공정한 조달환경을 조성하고 공공조달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조달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이같은 공공조달 신뢰성 제고 노력이 건실한 조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수요기관에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는 공정 조달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시장 계약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조달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울산 중구지역 카페 등 19곳 광복절 특별사면.. 처분 기록 삭제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는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2025년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특별감면 대상 및 범위에 포함되는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 19곳의 행정제재 처분 기록을 삭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식품 안전 및 주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 행정제재 처분 기록을 없애줌으로써 활발한 영업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삭제 대상 행정제재 처분 기록은 △위생교육 미이수 과태료 △영업신고증 업소 내 미보관 과태료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시정명령 △간판 업종명·상호 미표시 시정명령 △영업소 내·외부 가격표 미게시 시정명령 등 5가지다.
이제 '여군 병장' 탄생하나…국회, '女 현역병' 법제화 움직임
정치권에서 여성의 현역병 복무를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돼 눈길을 끌었다. 이 개정안은 병무청장이나 각군 참모총장이 현역병 선발 시 성별과 관계없이 지원자를 선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급격히 감소하는 국군 병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군군 병력은 6년 새 11만명이 줄었다.
공시생 4년만에 절반 이하로 ‘뚝’…저임금-악성민원에 인기 시들
2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등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일반직 공무원(경찰·소방·군무원 등) 준비 청년은 12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3만 명 줄었고,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7년 이후 최저치인 것.일반직 공무원 준비 청년의 추이를 보면, 2017년 30만6000명에서 2018년과 2019년 24만 명대로 줄었다.
춘천 서면대교, 수의계약 추진…총사업비 31억 증액 후 내년 착공
강원도는 4월 서면대교 건설공사가 무응찰로 유찰되자 물가변동을 반영해 총사업비를 31억 원 증액한 뒤 사업자 선정을 위한 두 차례의 공고 절차를 진행했지만 입찰자는 1인뿐이었다. 춘천 도심과 중도는 춘천대교로 연결돼 있어 서면대교가 건설되면 춘천 도심에서 중도를 거쳐 서면까지 두 개의 다리로 연결되는 셈이다.
'압수수색 중 피의자 사망'…전북경찰청 간부 감찰
감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 비위 조사를 전담하는 수사심의계가 아닌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소속 감찰계가 감찰을 수행한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공정한 감찰을 위해 감찰계에서 감찰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북경찰청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A팀장 등 수사관 3명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용담호·옥정호 녹조…전북도, 비상체계 가동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이날 채취한 시료를 분석 중이며 결과가 재차 1000세포수를 넘으면 '관심' 단계가 발령될 예정이다.
전북도, 청년 스마트팜 창업 지원 '1곳당 4억'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리더십 교육과 갈등 관리 교육 등도 이수해야 한다.전북도 관계자는 "다양한 스마트팜 정책으로 청년이 정착하고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잠실~진천~청주공항 급행철도’ 조기착공 길 열렸다
사업 규모는 기존 수도권내륙선 78.8㎞, 2조 2466억 원에서 광역급행철도 134㎞, 약 9조 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미생물산업 육성지구 지정 노리는 전북도
전북도는 이번 지구 조성을 통해 전북을 국내 최고 수준의 미생물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산업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생물 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기업지원, 산업생태계 조성을 아우르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이 가진 역량을 결집해 그린바이오 미생물산업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연구성과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산 기장 해녀 2명 사망 사건.. 울산해경 부검 결정
지난 23일 부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에서 물질을 나갔던 70대 해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해경이 부검에 나서기로 했다. 사건 당일 오전 7시쯤 같은 해녀회 소속 70대 해녀 1명과 함께 수산물 채취를 위해 바다로 나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물질을 나갔던 해녀는 "사고가 난 줄 몰랐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검단~구로디지털단지 운행 광역급행버스 M6660번 개통
인천시는 서구 검단초등학교를 기점으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M6660번 노선을 개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밖에 시는 올해 하반기 내에 영종·송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규 노선 개통도 준비 중이다. M6660번 노선은 초기에는 차량 4대가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고 앞으로 수요에 맞춰 증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력단절' 간호사 20만명 넘어.."근본적 처우 개선 시급"
실제로 우리나라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는 OECD 평균보다 2~5배 많아 업무 강도가 극심하다.이로 인한 번아웃은 환자 안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3교대·야간 근무에 비해 낮은 임금, 출산·육아 후 복귀의 장벽은 간호사들의 조기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신규 간호사의 1년 내 사직률이 57%를 넘는 현실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정부와 간호계는 유휴 간호사 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
"내 차 댈 건데 뭐"…아파트 주차장서 고추 다듬는 여성의 막무가내
첨부된 사진에는 입주민으로 보이는 여성이 주차 자리 한 칸을 차지한 채 돗자리를 펼쳐 놓고 앉아 있다. 관리소장까지 나왔는데도 중재가 안 됐다"면서 "이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면 아무 방법이 없다. 개인 공터도 아니고 얼마나 얼굴이 두꺼운지"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저럴 거면 시골 가서 살아요.
목포과학대·청암대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급증하는 노인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대학의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에도 유리하다.앞서 법무부는 지난 2월 광역자치단체를 상대로 시범사업 참여 대학을 모집했고, 전남도는 공모와 평가를 통해 후보 대학 2곳이 양성 대학으로 선정되도록 법무부에 건의해 이번 결실을 봤다.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년이다.지정 대학은 △유학생 비자 발급을 위한 재정 요건 완화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졸업 후 구직 비자로의 전환 등 비자 정책적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목포과학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사업에서도 요양보호사에 대한 특화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점, 청암대는 전남 동부권의 유일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인 점이 이번 선정에서 큰 강점으로 평가받았다.전남도는 대학과 협업 체계를 통해 요양보호사 관련 모든 과정(유치·교육·관리·취업)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할 계획이다.지정된 대학은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에 특화된 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할 계획이며, 조기 적응 프로그램, 한국어교육 등을 통해 향후 전남의 정주인구로 유입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세연 전남도 대학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 속 돌봄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번 양성 대학 지정으로 우수한 돌봄 인력 양성과 함께 외국인 인재가 전남에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역주행 트럭, 오토바이 들이받아 40대 운전자 사망
25일 경찰에 따르면 파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1톤 화물트럭 운전자인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위고비·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 'BMI 30 이상' 환자만 써야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와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도 GLP-1 계열에 속하는 비만치료제로,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 기전을 통해 체중 감소 효과가 보고된 약물이다. 식약처는 25일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주사제는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 성인 비만 환자나 △BMI 27~30kg/㎡ 미만이면서 고혈압·당뇨 등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에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라고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해당 약물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으나, 오심·구토·설사 같은 위장관계 이상반응과 주사부위 발진, 저혈당, 급성췌장염, 담석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적극적 내란 방조' 한덕수 27일 구속영장 심사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 심사가 27일 열린다. 전직 국무총리가 구속 심사대에 선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한 전 총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영장 청구 사유로는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 재범의 위험성 등이 적시됐다.
자전거에 차 긁혔는데 "허리가 욱신"...300만원 요구한 중년 여성들
이에 A씨는 “그 정도 충격으로 성인 두 명이 동시에 목과 허리에 이상이 생긴다는 게 납득이 안 된다”며 “뭔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물리치료비는 확실하지 않으니 수리비만 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어린아이가 타던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정차된 차를 긁었는데 차 안에 타고 있던 성인 여성 두 명은 "허리에 문제가 생겼다"며 수리비와 치료비로 300만원을 요구했다. 그런데 차주의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면서 “차주가 수리 비용이 80만~90만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차 안에 앉아 있던 여자 두 명이 그날 저녁까진 몸에 이상 없었는데 다음 날 자고 일어나서부터 허리와 목 부분이 욱신거려서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니고 있다더라”고 어이없어했다.
강원도, 총사업비 1900억 규모 과기부 CCU 메가프로젝트 사업 예타 통과 '촉구'
김진태 도지사는 “전체 1조 원이 넘는 CCU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강릉과 삼척이 1900억원 규모로 참여하고 있고 현재 예타 심사가 한창 진행중”이라며 “시멘트 산업은 강원도 대표 산업이자 도내 탄소 배출량의 51%를 차지하는데 이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면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CCU 메가프로젝트는 시멘트 공장과 석탄화력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산업 원료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생산되는 연료와 소재는 친환경 선박연료 e-메탄올, 이차전지 소재 탄산리튬, 건축용 신소재 등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라시멘트, 삼표시멘트, 에코프로HN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 및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도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51%를 차지하는 시멘트 산업을 활용해 실증 설비를 구축하고 CCU 기반 신산업 생태계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력단절’ 간호사 20만명 넘어…현장활동 62% 불과
또 3교대·야간 근무에 비해 낮은 임금 수준, 출산·육아 후 복귀의 어려움은 이탈을 가속한다고 지적했다. 신규 간호사의 1년 내 사직률은 5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간협은 단순히 신규 인력을 늘리는 방식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다태아 출산율 세계 2위…산모 10명 중 7명 조산 위험
고차 다태아는 2000년 107명에서 2023년 409명으로 3.8배 증가했다.체중 분포에서도 위험성이 뚜렷했다. 다태아 신생아의 평균 출생체중은 2023년 2.33㎏으로 단태아(3.17㎏)보다 0.84㎏ 적었다. 세쌍둥이 이상 고차 다태아 비율도 2000년 0.99%에서 2023년 3.24%로 두 배 이상 뛰었다.출산 연령도 높아졌다. 다태아 어머니의 평균 출산연령은 2000년 29.5세에서 2023년 35.2세로 5.7세 증가해 단태아 어머니(28.5세→33.6세)보다 상승폭이 컸다. 같은 해 다태아 어머니의 주 출산연령대는 35~39세가 48.9%로 가장 높았으며, 40세 이상도 13.4%에 달했다. 출산 이후 부담도 적지 않다.
서울시청 1층서 폭발물 추정 가방 발견…시청 1층 ‘진공상태’
경찰은 해당 시설 등에 순찰을 강화했다. 경찰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일본발(發) 협박물인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앞두고 코로나19 증가세 선제 대응
이는 지난 5~6월 3.7%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또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광주시 생활하수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장 3개소(1하수, 2하수, 효천)의 하수를 매주 채수해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감염병 병원체 감시 결과에서도 7~8월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5~6월에 비해 2배가량 증가했다.이 같은 증가세는 여름철 휴가 이동량 증가와 변이바이러스의 강화된 전파력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생활화 △철저한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증상 시 호흡기 진료 병원 방문 △확진자 5일간 자율 격리 권고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예방접종 적극 참여 △요양병원·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더욱이 이번 주 학교 개학이 시작되면 실내 밀집도 증가와 집단활동으로 전파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바이러스 변이의 지속적인 출현으로 재감염 가능성도 있어 주의를 강조했다.특히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는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므로 백신 접종 등 예방이 중요한 만큼 고위험군인 면역저하자와 고령자가 많은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주기적 증상 모니터링과 시설 내 환기·소독,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10월부터는 '25-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고위험군 대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강윤선 광주시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최근 기후 변화와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감염병이 늘고 있는 만큼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발열·기침 등 증상 시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히 진료 검사와 노약자 예방접종 실천이 코로나19 재유행을 막는 가장 큰 힘이다"라고 말했다.
[속보] 김건희, 구속 후 4번째 조사서도 대체로 진술거부권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네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25일 출석했다. 조사는. .
한국 다태아 출산율 세계 2위…"고위험 출산 지원 필요"
실제로 국내 난임 시술 건수는 2019년 14만6천여 건에서 2022년 20만 건으로 늘었다.다태아 임신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고위험으로 분류된다.
최준희, 故 최진실 언급 악플 박제 "그럼 너는 계속 돼지로 살아"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모친을 언급한 악플을 박제했다.최준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엄마랑은 다른 방법으로 죽겠네.
[속보] 특검, 이번 주 중 김건희 기소 방침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네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25일 출석했다. 조사는. .
횡성군, 9월6~7일 열리는 이모빌리티 페스타 준비 박차
한성현 횡성군 투자유치과장은 “2차 협의체 회의는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 이모빌리티 페스타가 지역경제와 미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이번 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행사 준비를 본격화하고 기업연구기관과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행사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25 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는 횡성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개최되며 현대자동차와 기아원주지점, BYD 원주전시장에서 EV신차 등을 전시하고 푸드트럭, 미니카 경주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속보] 김건희특검, 국회에 파견검사·특검보 등 증원 요청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네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25일 출석했다. 조사는. .
정국 이름으로 알뜰폰 개통한 해킹범, 범행 일부 시인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피의자가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하는 부분도 있고 부인도 하고 있다"며 "그동안 확보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최대한 엄정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경찰은 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현재까지 모두 7건의 고발을 접수해 29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을 비롯해 재계 순위 30위권의 기업 총수, 벤처기업 대표 등의 명의의 알뜰폰을 무단 개통해 380억원 이상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해킹조직 총책 전모(34)씨가 범행을 일부 시인했다고 경찰이 25일 밝혔다.
삼척 야산서 불…헬기 투입해 진화 중
프랑스 남부에서 75년 만에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파리의 1. 5배에 달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다. .
iM뱅크, 충청지역 상생 보증재원 10억 특별출연
이번 출연을 통한 대출 대상은 충청도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충북 소재 기업은 충북신보 보증서를 담보로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충남 소재 기업은 충남신보 보증서를 담보로 업체당 최대 8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iM뱅크는 전년도에도 지방은행이 부재한 또다른 지역인 강원지역의 강원신용보증재단을 통해지역상생 보증재원 10억원 출연 및 약 1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출을 공급하는 등 전국 단위 지역밀착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 iM뱅크는 25일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남신용보증재단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지역상생 보증재원 각 5억원씩 도합 10억원을 특별출연했다고 밝혔다.
해병특검, 수색작전 군간부 줄소환…'채상병 과실치사 수사'
그는 채상병 사망 사고 전날 "내일 우리 포병은 허리 아래까지 들어간다. 다 승인받았다"며 임의로 수색 지침을 바꿔 사실상 수중수색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이날 특검팀엔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도 출석했다. 하지만 특검팀이 지난달 압수한 그의 휴대전화에서 2023년 말 임 전 사단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발견되면서 국회 의증 의혹이 제기됐다. 정 특검보는 "수사 협조 요청에 응해준 언론사에 감사드린다"며 "받은 기록물을 앞으로 수사 및 공소 유지 목적으로 활용해 사건 해결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악구, '2026 구정 운영 전략' 제시..."국정과제 발맞춤"
서울 관악구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반영한 ‘2026년도 업무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국정비전으로 3대 국정원칙, 5대 국정목표, 23개 추진전략과 123대 국정과제를 담고 있다.먼저 구는 관악S밸리를 기반으로 한 ‘벤처 창업 생태계’ 확장,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등 기존 현안 사업을 국정과제와 전략적으로 연계해 민생경제 활력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청년친화도시 고도화를 비롯한 청년, 1인 가구 지원 등 지역 인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역시 국정 방향과 구정 목표의 접점을 찾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 중심 행정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정부의 서울지역 공약으로 제시된 ‘청년 일자리 확대’, ‘경전철 사업 재추진’ 등의 경우, ‘관악 디딤돌 청년일자리’, ‘난곡선, 서부선’ 등 핵심 현안과 맞닿아있다.구는 "국정과제와 구정 사업의 긴밀한 연계가 지역 공약 실현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국정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분야별 대응 전략’ 마련에도 착수했다.
강동구, '주민참여예산' 투표 실시..."20억원 규모 사업 선정"
구는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주민 참여 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 중이다.
치매환자 추락사…요양병원 이사장·간호조무사 항소심도 ‘무죄’
하지만 피고인들은 베란다로 향하는 문에 통제장치를 설치하지 않았고 환자에 대한 주의 의무를 일러주지도 않았다”며 A씨 등을 법정에 세웠다.
서울시, 도로 굴착 '동영상 기록 의무화'...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허가를 신청하면 상·하수도 관리기관의 ‘도로 굴착 허가 협의이행 조건(동영상 기록관리)’에 따라 준공계 접수 전 동영상 촬영물을 제출하고 이상 유무를 확인받아야 한다. 시는 도로 굴착 허가 신청에서 준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에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도로 굴착 복구시스템’ 기능도 개선한다. 시는 "도로 굴착 후 지하에 시설물을 매설·인입하는 과정에서 하수관 손괴로 인한 배수 기능 저하, 상수관 인접 시공과 관련한 누수복구 지연 예방 등 지하 매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동영상 기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척서 말벌집 태우려다 산불…헬기 3대 투입 진화 중
불이 나자 산림당국 이날 오후 2시 10분 현재 진화헬기 3대, 차량 47대, 인력 14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다만 일대 산림 3㏊가 불에 탄 것으로 산림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당국은 말벌집 소각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불길을 모두 잡는 대로 관련법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원주 우수기업들 잇따라 증설 투자...원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입증
민선8기 원주시가 기업유치 부문에서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며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기업들이 추가 증설 투자를 이어가 주목받고 있다.25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까지 지역 내 11개 기업과 추가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지역 취약계층 자립 지원 강화 '눈길'
이 사업은 자활에 참여하는 취약계층의 세탁 서비스 근로 능력을 증진해 저렴한 비용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상 낮잠 이불 세탁 및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과 후원금 전달이 일자리를 잃은 취약계층 가정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YGPA는 지난 2021년 스마트팜 농장 구축을 통한 취약계층 지속 가능 일자리 창출 사업에 3000만원 후원, 2023년 오백국수 외식관련 자활 사업에 2500만원 후원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항만 운영을 넘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건희, 구속 후 4번째 조사서도 진술 거부…금주 중 기소
김건희 여사가 25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 후 네 번째 조사에서도 대부분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씨는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며 "대체로 진술거부권을 행사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특검팀은 지난 12일 김 여사를 구속한 뒤 14일과 18일, 21일까지 총 3차례 불러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지만 김 여사는 대부분 진술을 거부했다.특검은 오는 31일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만큼 조만간 김 여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다는 방침이다.특검 관계자는 "구속 기한 만기가 이번 주 일요일(31일)이라 그전에는 당연히 기소돼야 하는데, 이르면 금요일(29일) 정도로 기소 시점을 잡고 있다"며 "전개되는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특검팀은 김 여사와 통일교 사이 연결고리로 꼽히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도 이날 불러 조사 중이다.
'옷값 의혹' 김정숙 여사 불송치…경찰 "광범위 조사에도 혐의 못 찾아"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가 옷값 결제에 청와대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했으나 혐의를 인정할 만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5일 정례 간담회를 열고 최근 김정숙 여사 옷값 특활비 관련 의혹을 무혐의 처분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기록관을 압색하고 관련자를 광범위하게 조사했다"며 "관봉권에 의한 경로까지 수사했지만,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국고 손실 및 횡령 등 교사 혐의를 받았던 김 여사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정상 체중인데도…“비만약 처방해주세요” 오·남용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주사제와 관련해 비만에 해당되는 환자의 경우에만 의료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허가된 용법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해당 제품의 품목허가권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오남용 방지, 부당광고 금지 등을 당부하고, 의약전문가(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병원협회, 한국병원약사회 등)를 대상으로 비만치료제의 허가 범위 내 사용 등을 안내한 바 있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포도당 의존적인 인슐린 분비 증가, 글루카곤 분비 저해, 허기 지연 및 체중 감소효과가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치료제이다.
경기도, 25일 오후 6시 비상 1단계 발령...최대 100mm 집중호우 예상
경기도 관계자는 "야영장, 캠핑장, 계곡, 하천 등을 이용하시는 도민께서는 호우경보, 홍수특보 등 본격적으로 강수가 집중되는 경우 안전한 대피가 어려울 수도 있다"며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고, 선제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3~14일 선행강우 지역 산사태, 옹벽·축대 등 사전 예찰·점검 및 통제·사전대피, 호우피해 발생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정비 및 예찰·점검, 재난문자, 재난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휴가철 야영장, 펜션 행락객 대피 및 접근금지 안내, 출·퇴근길, 심야 취약 시간 지하차도 등 침수지역 진입금지 및 사전통제 실시 등을 당부했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자연재난과, 하천과, 산림녹지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35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현장을 지원한다.
내란특검, 법무부·대검 등 압수수색…박성재·심우정 동시 겨냥[종합]
당시 심 전 총장은 즉시항고를 포기한 데 대해 "수사팀과 대검 부장회의 등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적법 절차 원칙에 따라 소신껏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박지영 특검보는 25일 언론브리핑에서 "박 전 장관의 자택과 대검찰청,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압수수색 대상자는 박 전 장관과 심 전 총장"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심 전 총장이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에 대해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부분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시, AI 정책제안 공모전 실시...9월 14일까지 신청 접수
이번 공모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시민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현 AI전략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드는 인공지능(AI)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수 제안은 정책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참가 자격은 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시민 및 시 소속 공무원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억대 연봉 받더니, 퇴직금만 11억"...은행 직원들의 '돈잔치'
올 상반기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최상위 고액연봉자 자리는 은행장이 아닌 퇴직자들이 차지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의 상반기 보수(5억5600만원)를 훌쩍 뛰어넘은 액수다.한 퇴직자는 퇴직금으로만 10억6000만원을 받아갔다.KB국민은행에서는 조사역과 팀원으로 퇴직한 5명이 보수 지급액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은 퇴직금과 급·상여 등으로 모두 9억1200만원~9억2500만원을 받아갔다.우리은행도 보수 지급액 상위 5명이 모두 부장대우로 희망퇴직한 직원이었다.
송하윤 '학폭' 폭로자 "100억원 규모 손해배상 준비 중"
이에 송하윤 측이 "체류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했지만, A씨는 "논점을 흐리지 말라"면서 이를 거절하면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김소연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마약혐의 2심서도 징역 1년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부장판사)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흥업소 실장 A(31·여)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3억원을 뜯어내 실형이 확정된 유흥업소 여실장이 마약 투약 혐의 재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마약 등 전과 6범으로 2023년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세 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 "日변호사 사칭 테러 협박, 모두 같은 번호 소행"
팩스는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신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마약혐의 2심도 징역 1년
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3억원을 뜯어내 실형이 확정된 유흥업소 여실장이 별개의 마약 투약 혐의 재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같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이 내려진 의사 B씨는 항소심에서 2021년 6월 액상대마 매수 혐의가 무죄로 인정돼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판결이 확정되면 A씨는 이씨에 대한 공갈 혐의로 이미 확정된 징역 5년 6개월과 함께 징역 1년을 추가로 복역하게 된다.
‘故이선균 공갈’ 유흥업소 실장, 별도 마약사건 2심서도 징역형
1심 형량 징역 2년보다 다소 감형됐다.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B 씨의 공소사실 중 일부가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B 씨 측의 항소 이유를 일부 받아들였다. 그 밖의 공소사실에 관해선 1심의 판단을 유지했다.재판부는 A 씨의 양형에 관해 “A 씨가 교부받거나 투약·흡연한 마약류 종류·횟수가 적지 않은 점 등에 비춰 A 씨의 죄책이 가볍지 않다. A 씨는 상고하지 않아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경찰 "BTS 정국 해킹범 일부 시인"…조만간 구속송치
경찰 관계자는 이 의원 고발 건과 관련해 "7건에 더해 2건이 추가돼 총 9건"이라며 "2건의 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퇴직금 왜 안 줘"…PC방 사장 감금하고 폭행한 20대 직원
A씨는 지난해 9월 28일 피시방 업주 B씨를 가게 창고에 3시간 30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뒤 200만원을 자신에게 송금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자신의 퇴직 시기에 관해 대화하던 중 B씨가 피고인에게 근무 기간 1년을 채우기 전에 퇴사할 것을 제안하면서 퇴직금을 주지 않으려고 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가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을 대비해 B씨에게 집 주소를 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B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남편 중요부위 절단’ 아내 범행에 사위-딸도 가담했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판사 김희영)는 살인미수와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50대 여성 A 씨와 30대 사위 B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위는 장인을 청테이프로 결박하는 등 A 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나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속도 낸다
전남 나주시가 기업 성장과 종사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업 성장과 종사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기업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지역 특화산업에 맞춘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과 기관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 및 기관 친화거리' 조성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선공익재단, 예비사회복지사 84명에 장학금 8400만원
이날 조우현 사장은 “대선장학생들이 미래 사회복지 시스템을 이끌어갈 인재가 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대선장학금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사회복지학 전공자들을 위한 장학사업 , 대선사회복지사상, 지역 사회 결식 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선장학생, 각 대학 지도교수, 대선주조㈜ 조우현 사장, 대선주조㈜ 박창표 공장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폭염·가뭄’ 이중고 강릉…“농업용수 확보하라” 총력전
6월 말부터 읍면동에 굴착기 등 장비를 지원해 물막이 공사, 송정동 하평뜰 취수보 양수 작업(수중모터 설치), 왕산면 안반데기 임시 취수보 설치 및 양수기 설치를 추진했으며, 강동면 안인진리 임시 취수보 설치, 옥계면 하상굴착 장비 지원 및 대형 관정 41건을 보수하는 등 지하수 활용을 극대화해 농업용수 공급의 안정성을 높였다.이 밖에도 벼와 배추 등 작물별, 시기별 맞춤형 물관리 요령 및 현장 지도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김경태 농정과장은 “현재까지 농작물 피해 신고는 없으며 각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용수 부족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농업용수 절약을 위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아파트서 주차장서 고추 다듬어…따지자 "내 차 댈 거다" 버럭
관리소장까지 나왔는데도 중재가 안 됐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이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면 아무 방법이 없다. 다수는 "사진 찍어 엘리베이터에 붙여놔야 동네 사람들이 알지 않겠냐", "저럴 거면 시골 가서 살아요. 단독주택 가든지", "빨리 법안이 마련돼 민폐족이 법적으로 처리되면 좋겠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특히 "저희 아파트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랑 어르신들이랑 마찰이 좀 있었다.
월 640만원 생활비 끊기자…"살려달라" 아들 애원 외면한 총기살해범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은 전처와 아들 양쪽으로부터 생활비를 받아온 사실이 들통나 지원이 끊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실이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피의자 A씨(62)는 2015년 전처 B씨와 사실혼 관계가 청산된 이후에도 B씨와 아들에게서 매월 총 320만원의 생활비를 받아 유흥비와 생활비로 썼다. 이후 A씨는 2021년 8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여간 두 사람으로부터 각 320만원씩 매월 640만원가량의 생활비를 받으면서 중복 지원 사실을 숨겼다.
"브이로그 필수품" 액션캠...성능 품질 '천차만별'
방수 성능에서도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프로’가 광고보다 낮은 수심에서 전원이 꺼지는 문제가 확인됐다.배터리 성능도 제품별 차이가 컸다. 최대 촬영시간은 1시간 41분~2시간 49분, 충전시간은 54분~2시간 33분으로 각각 최대 1.7배, 2.8배 차이를 보였다.
‘초과근무 수당 부당 수령’ 여수시 공무원 무더기 송치
여수경찰서는 근무시간을 부풀려 입력해 수당을 받은 혐의(공전자기록위작및 행사·사기)로 시 소속 공무원 15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무원 대부분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22년 2년간 근무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수당을 받은 혐의다.
前대통령 부부·총리·국방·행안 이어 법무와 검찰총장까지 사정권 '역대 최초'
이른바 3대 특별검사팀이 전직 대통령 부부와 국무총리, 국방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에 이어 25일 법무부장관, 검찰총장까지 전방위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정권의 핵심 권력자들을 이처럼 한꺼번에 사정권 위로 올려놓는 사례는 역대 최초다. 이런 속도라면 어디까지 수사 대상이 확대될지 예단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윤 전 대통령은 특검팀에 의해 2차 구속되기 전까지 풀려났다.특검팀은 압수물 분석과 동시에 박 전 장관·심 전 총장 등에게 소환조사 통보서를 발송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 판사는 지난 12일에는 김건희 여사, 지난 1일에는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각각 발부했었다. 또 국회에 파견검사와 특검보 등의 증원을 요청했다.김 여사는 구속 후 이날 4차 조사에 나왔으나 여전히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특검팀은 밝혔다. 건진법사 전성배씨도 소환 조사했다.채상병 특검팀(이명현 특검)은 실종자 수색 작전에 참여했던 현장 지휘관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년 딱 2000개 ‘무등산수박’, 계속 맛볼 수 있을까?···기후위기에 명맥 끊길라
지난 21일 광주 북구 금곡동 무등산 기슭에서 농민들이 무등산 수박을 수확하고 있다. 무게 20㎏이 넘는 이 무등산수박은 뛰어난 맛과 향으로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 수박은 최근 재배 농가 감소와 기후위기로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무등산수박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북구 금곡동 일원 해발 300∼400m 무등산 기슭에서만 재배된다. 20㎏이 넘는 대형 수박도 즐비하다. 부드러운 과육과 특유의 맛과 향을 갖고 있어 일반 수박보다 높은 가격에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수확량은 한정돼 있다. 무등산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재배가 까다롭고, 기후위기 등 영향으로 재배 농가와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 무등산 해발 300∼400m 지역은 여름에도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수박이 잘 자라는 환경이었다.
‘BTS 정국’도 털릴뻔…알뜰폰 무단개통, 범죄 타깃으로
경찰에 따르면 전0씨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국내 통신사 웹페이지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빼낸 뒤 피해자 명의로 알뜰폰을 개통하고,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서 380억여원을 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도용된 알뜰폰은 주식, 가상자산 등 금융인증서를 발급받는 수단으로 쓰여왔다. 지난해에도 해커들이 같은 수법으로 100억원이 넘는 금융자산을 빼돌리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알뜰폰 개통은 대면 점포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신분증과 얼굴 사진을 전송하면 가능하다. 통신 3사도 비대면 개통을 허용하지만 실시간 영상 통화나 인공지능(AI) 기반 진위 확인 절차를 거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일부 알뜰폰 사업자는 신분증·셀카 업로드만으로 절차를 끝내는 경우가 있어 범죄 악용 우려가 제기된다.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알뜰폰 사업자에 신분증 사본 제출을 금지하고 원본 스캔 또는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본인확인을 의무화했다. 또 알뜰폰 사업자에 대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화 방침을 내놨지만, 실제 적용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력단절 간호사 20만 명…현장 활동률 61% 그쳐
낮은 임금, 3교대 근무, 출산·육아 이후 복귀의 어려움도 현장 이탈을 가속화시키고 있다.정부와 간호계는 유휴 간호사 복귀 지원과 인력 배치 기준 개선에 나서고 있다.
김건희 특검, 국회에 “수사 인력 확대” 법 개정안 요청 공문 제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회에 “수사 인력을 확대해달라”는 내용의 법 개정안 요청 공문을 25일 제출했다. 앞서 특검팀은 국회에 한 차례 수사팀 인력 확충 필요성을 전달했는데,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법 개정안에 관한 의견을 물어와 공문으로 요청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법상 김건희 특검팀 규모는 특검 1명, 특검보 4명, 파견검사 40명, 특별수사관과 파견공무원이 각 80명이다. 그러나 수사 대상은 김건희 특검팀이 16개로 내란 특검팀(11개)보다 많다. 김건희 특검팀은 여기에 수사 중 인지한 사건까지 더해져 기존 인력 규모로는 한계에 달했다고 본다. 19일 경...
4명 숨진 수난사고 후 금산군 물놀이안전요원 지원자 '0명'
12일짜리 기간제 채용공고문에 '사고 땐 민형사 책임' 언급 지난달 20대 4명이 숨지는 수난사고가 발생했던 충남 금산군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추가 채용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외면을 받았다. 익사사고 발생 시 해고하는 것은 물론 구상권을 포함,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이 채용 공고문에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 중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결원이 된 안전요원을 추가 보충하자는 취지에서 채용이 계획됐다. 지난 5월의 올해 첫 안전요원 채용 공고 때는 찾아볼 수 없었던 내용이 이번에 새로 추가된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오픈런에 실패하셨나요"…케데헌 열풍 속 '호작도' 굿즈까지 [쓸만한 이슈]
[쓸만한 이슈] 넘쳐나는 뉴스, 딱 '쓸만한 이슈'만 씁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다양한 이슈를 새로운 시선에서 뾰족하게, 삐딱하게 탐구합니다. 이 기사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넘쳐나는 뉴스, 딱 '쓸만한 이슈'만 씁니다.정치·경제·사회·문화 다양한 이슈를 새로운 시선에서 뾰족하게, 삐딱하게 탐구합니다. 그러면서 더피와 서씨의 탄생에 영감을 준 민화 '호작도' 관련 굿즈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호작도 굿즈의 수요는 국립중앙박물관을 통해 확인됐다. 영상 숏츠는 올린 지 한 달 만에 조회수 85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유튜브 '사나고' 채널에선 3D펜을 이용해 더피와 서씨로 무드등을 만들어 선보이기도 했다. 3D펜은 펜으로 그리듯 3D 조형물을 만들 수 있다.이 영상은 댓글만 3800여개가 넘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인권위 "7세 고시는 아동 인권 침해…선행학습 과도"
다만 극단적인 조기 사교육이 아동 인권 전반에 초래하는 문제가 중대한 만큼, 교육부에 유아기 사교육 실태조사와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고, 선행 사교육 제한 법령 등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4일 교육부 장관에게 이른바 '7세 고시' 등 극단적 형태의 조기 사교육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유치원교사노조)은 인권위 의견 표명을 환영하며 "조기 사교육 성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유아 공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계성범죄 갈수록 증가…스토킹·교제폭력, 올해 8만건 육박
스토킹, 교제폭력 등 친밀한 관계에서 벌어지는 ‘관계성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며 심각한 수위로 치닫고 있다. 여성폭력 전력이 살해로 이어지는 경향이 확인되면서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스토킹·교제폭력 112신고는 지난 1~7월 기준 7만913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스토킹처벌법이 제정된 2021년 이후 스토킹·교제폭력 신고는 △2022년 10만355건 △2023년 10만8974건 △2024년 12만341건으로 매해 늘어나고 있다. 여성폭력 이후 살해한 가해자 70명 가운데 과거 신고나 수사 이력이 없었던 경우는 40명(50.7%)으로 절반을 넘었다. 과거 이력이 있어도 1~2회인 경우도 24명(34.2%)이었다. 피해자 중 24명(33.8%)은 가해자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중요직무급 도입 검토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행정실장들이 학교 현장에서 재정·시설·안전 등에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학교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중요직무급 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노동조합, 교직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중요직무급은 직무의 중요도, 난이도, 협업 등을 고려해 담당자에 대해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방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정원의 24% 내에서 지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김동연 “나는 상인의 아들…‘통 큰 세일’로 민생 살리겠다”
그중에 현재 70% 정도가 소진됐다. 2차 소비쿠폰 다음 달 9월 22일부터 지급된다.경기도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만든 ‘힘내GO 카드’는 이재명 정부 정책으로 채택이 되면서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로 확대됐다. 경기도는 기존 한도 500만 원을 1000만 원으로 늘리는 ‘더힘내GO 카드’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주관했다. 전통시장 상인, 골목형 상점가 상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역사정의 없는 미래지향 없다”···대학생들, 한일정상회담 규탄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2015년 한·일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을 두고 대학생들이 “역사정의가 ‘실용외교’의 명분에 가려졌다”며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가 과거사 문제에 눈감은 채 일본에 양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변가원 경기대표 직무대행도 “일본은 여전히 전범국이자 가해국이고, 한국은 직접적인 피해국”이라며 “우리가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기를 멈추면 일본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입장과 배치되는 태도를 보였다고도 했다. 학생들은 “이 대통령이 이제 와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의 책임 인정 및 배상 요구, 2015년 한·일합의와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 무효화 논의를 촉구했다. 이시바 총리는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고 언급했다.
김건희 특검, 국회에 특검보·파견검사 등 약 60명 증원 요청
한편 내란 특검의 경우 이미 김건희 특검이 요청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원된 바 있다. 지난 6월 내란 특검법 수정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파견 검사가 기존 40명에서 60명으로, 파견 공무원과 특별수사관이 각각 80명에서 100명으로 증원된 바 있다. 수사 대상 또한 기존 6개에서 11개로 늘었다.
제주시 이도2동 1천300여 가구 정전…"수목 제거 작업 중 단선"
제주시 이도2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1천3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오수관 매립 공사 현장서 굴착기 넘어지며 작업자 덮쳐···1명 숨져
25일 오전 10시56분쯤 충남 부여군 남면의 한 오수관 매립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A씨를 덮치는 사고가 났다. 굴착기에 타고 있던 B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 탄소 배출량의 51%'…시멘트 산업 활용한 CCU 사업 총력
이어 "시멘트 산업은 도 대표 산업이자 도내 탄소 배출량의 51%를 차지하는데 이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면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 사업의 예타 통과를 위해 관계 부처와 국회, 산업계,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해서 알릴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CCU 메가프로젝트는 정부가 1조1천억원을 투입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도에서 공을 들이는 분야는 시멘트 공장과 석탄 화력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산업 원료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삼척에는 청정연료 e-메탄올 제조와 고강도 시멘트 생산 등 관련 신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광주소식] 전남대병원, 쪽방촌 생활체육 건강교실 운영
전남대병원은 ESG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매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왔다.
제천시 작년 생활인구 62만명…스포츠대회 개최 영향
충북 제천시의 지난해 생활인구가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개최 등에 힘입어 6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로 50만명에 가까운 체류 인구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10월 제천에선 전국장사씨름대회, 코리아컵 제천국제남자배구대회 등 43개 스포츠 대회가 열렸다.
[영상] 남편 중요 부위 절단한 아내·딸·사위…흥신소 위치 추적까지
인천 강화도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자른 50대 여성의 범행에 사위뿐 아니라 딸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탈검사' 가속화하나…법관 임용에 검사 지원 '역대 최다'
올해 법조경력자 법관 임용 절차에 검찰 출신 지원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법원은 법조경력자 법관 임용 절차에서 153명이 법관인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과해 임명 동의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구윤철, '대주주' 논란에 "상처받은 투자자들에 송구…잘 판단하겠다"
구 부총리는 대주주 기준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정부 세제 개편안 발표 당일 주가가 급락했다는 지적엔 "세제 개편안 측면이 없다고 보지는 않는데 아마 복합적으로(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이른바 '대주주' 기준 논란과 관련, "우리 투자자들께서 마음의 상처도 받고 분노하셨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주주 기준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하여튼 잘 판단해서 늦지 않는 시기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부선 열차사고 일주일…경찰, 사고지점 인근 역 관계자 조사
경북경찰청 경부선 열차 사고 전담수사팀은 지난 주말에 이어 이날도 경부선 남성현역과 청도역의 역장·부역장 등 코레일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사고 당시 작업 지휘 과정, 열차 운행 안전수칙 준수 여부, 무전 교신 내용, 사고 직전 상황 인지와 대응 과정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또 코레일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 체계와 작업 방식 등도 점검했으나 사고 원인을 단정할 만한 진술이나 물적 증거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열차 운행 기록과 코레일 안전관리 매뉴얼, 작업 지침 등을 확보해 검토하고 있다. 노동청은 코레일이 하청업체로부터 전달받은 작업 계획과 작업을 승인한 이유 등에 관해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덕수 내란방조’ 겨눈 특검···‘계엄의밤’ 남은 국무위원 혐의 판단은?
불법계엄 선포와 관련해 국무위원들 중 내란 방조 혐의가 적용된 건 한 전 총리가 처음이다. 25일 특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 남은 국무위원 수사에도 속도를 내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의 밤’을 함께 했던 국무위원들에겐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와 위증 등 6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제1 국가기관’이자 국무회의 부의장인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의 위법한 계엄을 막을 책무를 저버린 점에 주목했다. 오는 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한 전 총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내란 의혹 수사의 또 다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우선 박 전 장관부터 이날 강제수사에 본격 돌입했다. 박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당일 최초로 불렀던 국무위원 5명 중 한 명이다.
원주시, 예산 2조원 시대 개막…민생회복 프로젝트 본격 추진
제1회 추경보다 1천938억 증액한 2조439억 편성…전략적 분배 소비쿠폰 720억 등 민생회복·현안 신속 추진 예산 투입 원주시가 사상 첫 예산 2조원 시대를 맞이했다. 시는 총 2조 439억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예산안에서 주요 현안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연두 순방과 이동 시장실에서 접수한 시민 불편 사항을 적기에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국세 세입 감소로 인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는 일부 사업을 선제적으로 구조조정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전략적으로 재원을 투입해 현안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에 집중했다. 미래 가치 투자를 위한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 조성 20억원, 수도권 이전기업 지원 80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기업 추가 고용 지원 8억 1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경북도의회 "농산물 검역 완화 반대" 건의안 채택
경북도의회는 25일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 농업 분야 기존 협정 관철 및 농산물 검역 완화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광주예술의전당, 한-일 친선음악회서 친일 논란 '선구자' 제외
역사단체, 작사·작곡가 친일 행적 지적…가곡 '가고파'도 대체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한-일 친선 음악회를 앞두고 공연곡 일부가 친일 논란으로 제외됐다. 전당은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으로 비판받는 인물들의 곡을 광주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행사에서 연주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검토 끝에 두 곡을 배제하기로 했다. 윤해영은 일본이 세운 괴뢰국 만주국을 찬양하는 글을 쓰고 조두남은 일본의 징병제를 찬양하는 군가풍 가요를 작곡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1990년대부터 친일 논란을 빚었다.
[단독]안전경영책임보고서 이대로 괜찮나···한전KPS, 산재 발생한 해에 경영평가 ‘A등급’
사고 사망자 수 집계를 사고 발생 연도가 아닌 산재 승인 시점으로 잡아 당해 기록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질병 사망자는 포함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기준을 적용한 결과, 한전KPS의 2020~2024년도 산재 사망자(질병 사망자 포함)는 5명이지만, 안전경영책임보고서에는 0명으로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한전KPS가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와 고용노동부 통계 등을 보면, 2020~2024년 한전KPS의 산재 사망자 수는 사고 사망자 2명, 질병 사망자는 3명 등 총 5명이다. 하지만 2020~2024년도 한전KPS 안전경영책임보고서에는 매년 산재 사고 사망자 수가 0명으로 쓰여 있다. 보고서의 산재 사고 사망자 수는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를 승인한 해를 기준으로 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보고서에 사고 원인 분석, 재발 방지 계획 등을 포함하기 위해 산재 승인 기준으로 (사망자 수를) 반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산재 승인 연도를 기준으로 집계하면 사고 발생 연도에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없다고 비판한다. 한전KPS는 2023년도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사망사고 1건이 발생했으나 사고 조사 진행과 근로복지공단의 행정 소요에 따라 2024년 1월22일 산재 승인됐다”고 적고, 사망자 수를 0명으로 기재했다.
‘세쌍둥이 이상 출산율’ 한국이 독보적 1위…이유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5일 ‘한국의 다태아 출생 추이와 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 2위 그리스(0.37건)를 크게 앞섰고, 전체 국가 평균(0.21건)의 3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다태아 출산율은 당분간 유지되거나 오히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다태아 임신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고위험으로 분류된다.
“카드 도용됐다”…게임 아이템 3300회 ‘환불’ 8억 챙긴 30대男
박 씨는 지난 2022년 3월 22일 리니지M 게임에 접속해 11만 원 상당의 유료 아이템을 자신의 카드로 구매한 후 이를 아이템 거래업자인 A 씨에게 판매했다. 재판부는 “아이템 유통시장 및 거래 질서를 왜곡해 이에 중대한 해악을 끼친다고 볼 수 있는 점, 나아가 피해자 회사(게임사)는 부당하게 유통되는 아이템을 추적·환수하기 위해 추가적인 비용을 부담하게 되는 점 등에 비춰보면 피해자 회사가 입은 무형의 손해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며 “피고인은 피해자 회사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판시했다. 첫 범행 후 박 씨는 2023년 7월 12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총 3323회에 걸쳐 8억 3249만 원 상당의 아이템을 구매한 후 이를 환불받았다.
“태어난 지역이 꿈의 크기를 좌우해선 안돼”…지역 문제 해결 나선 청년 창업가들
청년 창업가 4명이 뭉친 ‘검은코끼리’(팀명)는 전남 지역 ‘작은 학교’(전교생 60명 미만 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 해법을 고민했다. 학생 수가 적은 데다 지역 접근성이 떨어져 강사도 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검은코끼리는 기획 취지를 이렇게 전했다. “태어난 지역이 아이들 꿈의 크기를 좌우해서는 안 되죠.”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아이디어 대회가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선정된 기획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행안부 주관으로 지자체 수요조사·공모를 거쳐 협업 사업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귀촌 청년의 경제 활동을 돕고 지역민의 디지털 능력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박선하 경북도의원, 대경선 2단계 등 집중 질의
"경북도의회는 박선하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이 25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스마트물류 특구 지원, 신중년 맞춤 정책, 대경선 광역철도 2단계 조속 추진, 특수교육 불균형 해소 등 경북의 미래 전략 과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마트물류 혁신, 신중년 지원, 교통복지, 특수교육 문제는 모두 경북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직결된 과제다"면서 "도가 더 이상 소극적으로 머물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김천 특구는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탄소중립과 생활 물류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 단위 프로젝트다"면서 "경북도 차원의 공동협의체 구성, 실증 기술의 도내 확산, 기업 재정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인권위 “‘7세 고시’는 인권 침해” 판단…유치원교사노조 “환영”
유치원교사노조는 “유아 공교육 강화는 부모들의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유아 공교육 강화가 조기 사교육을 줄이는 근본적 해법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며, 정부와 교육당국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유치원교사노조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조기 사교육 성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유아 공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보조인력의 안정적 배치 △학급당 유아 수 감축 △보건인력과 전담교사 확보 △유치원 교육시설 개선 △단계적 유아 의무교육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서 온열질환 사망 2명 추가…올해 질환자 348명·사망 3명
또 지난 21일 숨진 통영시 50대 남성도 온열질환 사망자로 집계했다.
"엄마랑 다른 방법으로 죽겠네" 최준희, 도 넘은 악플에 분노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모델 최준희가 모친을 언급한 악플을 박제했다.최준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최진실과 관련된 악플을 박제한 후 영상을 올렸다. 악플에는 "엄마랑은 다른 방법으로 죽겠네.
부산항에 무공해 국내 전기 야드트랙터 본격 도입
올해 보조금 사업은 기존 경유·LNG 야드트렉터를 국산 전기 야드트렉터로 전환하는 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하며, 장비 전환비용의 50%(국비 25%, 부산항만공사 25%)를 지원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이번 시험운행을 통해 국내 전기 야드트렉터의 현장 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운영사들이 보조금 사업에 참여해 항만 하역장비의 무탄소 전환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항만 무탄소화 전환 지원사업' 일환으로 부산항에 국내 최초 국산 전기 야드트랙터(Y/T)(사진)를 본격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덕성여대, 2년 연속 최우수 'S등급' 받았다…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학령 인구 감소 등 대학 위기가 심화하면서 덕성여대가 학사 구조를 개편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유전공제를 도입한 게 대표적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과 구조 개선을 목표로 하는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이다. 전국 138개 대학(수도권 60개교)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성과 평가는 대학이 추진한 사업 실적과 향후 시행할 교육 혁신 전략 등 두 영역으로 나눠 심사가 진행됐다. 이후 2학년 진학 때 제1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제1전공은 입학 당시 선택한 계열에서 고르면 된다. 제2전공이나 부전공 등은 다른 계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융합 전공이 비교적 쉽다는 평가다. 데이터와 관련한 통찰력을 제시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로 양성하는 게 최종 목표다.올해는 인공지능(AI) 신약학과도 신설했다. 최근 제약계에서는 AI 신약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이를 통해 학생 역량을 강화해 해당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 수사·김건희 불기소 검사들, 줄줄이 사직[종합]
이들의 사임은 법무부가 지난 21일 단행된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인사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번 인사에서 제주지검 형사1부장으로 임명됐다.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시절 '여의도 저승사자'로 통하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장을 맡았던 단성한 고양지청장(사법연수원 32기)도 사표를 내고 검찰을 떠났다.
춘천시, 가뭄 극심 강릉시에 급수차 10대 긴급 투입
급수 차량과 생수 차량은 강릉 홍제정수장 내 배수지로 이동해 생활용수에 활용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오전 호반체육관에 집결한 급수차량과 생수 배달 차량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춘천시가 25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에 생활용수 급수차 10대와 생수를 긴급 투입했다.
"중고거래로 뜯긴 돈 3340억"...직거래사기 고액화·신종수법 '이중 공포' 확산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에서 한정판 상품·전자기기·콘서트 티켓 등을 노린 직거래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피해액은 6년 새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당 수백만원대 피해가 속출하는 ‘고액화’ 추세에 더해 공인중개사 사칭·문고리 거래 등 신종 수법까지 등장해 피해자들이 대응하기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건수와 피해액은 각각 12%, 301% 폭등했다. 지난해 평균 건당 피해액도 약 332만원으로, 2019년(약 93만원)과 비교해 3.6배가량 늘었다.반면 검거 인원은 2019년 1만8934명에서 지난해 1만5114명으로 줄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사건 발생 건수와 단순 비교하면 2019년 1000건당 211명 수준에서 지난해 150명 수준으로 감소했다.피해액이 급증하는데도 검거 인원이 줄어드는 현상은 중고거래 사기가 조직화·전문화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이스피싱과 달리 전기통신사기로 분류되지 않아 제때 지급정지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는 점도 중고거래 사기의 맹점으로 꼽힌다. 피해보상을 위한 민사소송 비용도 피해자들에겐 부담이다.
전세사기 범죄수익으로 아파트·외제차 등 구입···검찰, 29억원 자산 동결
검찰이 대전지역 전세사기 사건에서 자금줄 역할을 한 새마을금고 임원과 브로커의 자산을 동결해 피해 회복 재원을 마련했다. 검찰은 자산 동결을 통해 확보한 범죄수익을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삼척 가곡면 야산에서 산불 발생···헬기 4대 투입해 진화 중
25일 오전 강원 삼척 가곡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산림청 제공. 25일 오전 11시 54분쯤 강원 삼척시 가곡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인근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구로구 고교 수류탄 발견에…서울교육청, 위험물 대응 지침 강화
서울시교육청은 구로구의 한 고교 분리수거장에서 노후 물품과 함께 수류탄이 발견된 일과 관련해 25일 정근식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부교육감과 실·국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내 위험물 관리·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련 지침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군 당국은 발견된 수류탄에 대공 혐의점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경찰은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단독]“구민 민생회복쿠폰 잔액 확인해 물건 구입해줘라”···용산구청 ‘과잉행정’ 논란
일부 공무원들은 “적극행정이 아니라 과잉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경향신문이 입수한 ‘부구청장 지시사항 수명 보고’라는 용산구청 공문을 보면 용산구 부구청장은 지난 1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자 관리 철저 당부’를 일선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찾아가는 신청자’ 사업은 고령자·장애인의 소비쿠폰 신청을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돕는 복지 정책이다. 용산구 부구청장의 지시는 이들의 소비쿠폰 잔액을 확인하고 물품을 대신 구입해 전달하라는 것이다. 개별 주민의 동의 없이도 소비쿠폰 잔액 조회가 가능했다는 의미다. 다만 A씨는 “아직 실제로 물건을 대신 구매해주진 않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용산구청은 잔액조회가 적법한 행정이라고 설명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신청자’ 신청 시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았으며, 개인정보보호법·보조금법의 규정상 적법한 정보 이용”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용산구청 지시 하달 이후 작성된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글.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협의회, 강릉서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26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2025년 3분기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협의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공교육 강화 방안, 개별 맞춤 지원 강화를 위한 시도교육청 협력 방안 모색했다.
특검, 김건희 이번 주 금요일 구속기소 방침...국회에 추가 인력 요청
지난 12일 구속된 김 여사는 이날 조사를 포함해 네 차례 소환조사에서 모두 진술거부권을 사용했다. 다만 이번 소환조사에서 특검팀은 '통일교 국민의힘 입당 의혹'에 대해선 직접적 연관이 없다고 판단해 제외했다.이날 같이 소환조사를 받고 있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는 진술거부권 대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특검팀은 전씨가 구속된 후 첫 조사인 것을 고려, 전씨를 둘러싸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전반적으로 캐묻고 있다. 전씨 구속 전 조사에서 미처 해소되지 않은 부분을 이번 조사를 통해 전반적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특검팀은 '통일교 국민의힘 입당 의혹'과 관련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예고했다. 통일교로부터 정치자금을 후원받고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권 의원의 이름이 언급되는 등 특검팀은 통일교 수사를 위해 권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강원교육청, 강릉 지역 학교 가뭄 대책 협의회 개최
또 장기적인 가뭄 상황에 대비해 도 교육청과 강릉교육지원청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전북도, '과학기술인대상'에 윤영상 전북대 교수 등 3명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제5회 전북 과학기술인대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차지인에서 전기차 충전하면 코인 준다
"전기차 충전하면 코인 드립니다! "전기차 충전을 하면 코인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 눈길을 끈다.㈜차지인은 최근 VZ-GLOBAL PTE.
"위고비-마운자로는 치료제입니다"...'불법 광고·오남용' 주의보
식약처는 비만치료제의 부작용 가능성도 가볍게 볼 일이 아니라고 경고한다.임상시험 결과 정상 사용 시에도 구역, 구토, 변비, 설사 같은 위장관 이상반응은 흔하게 보고됐다.
호남대·서영대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전국 24개 선정 대학 중 광주시가 추천한 후보 대학 2곳이 모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양성 대학으로 선정된 호남대와 서영대는 정량평가에서 △신입생·재학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불법체류율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정성평가에서도 △사업 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지원·실습환경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양성 대학 지정 기간은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이며, 성과평가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또 지정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요건 완화, 졸업생 구직 및 취업비자 전환 우대, 지역 특화형 비자 변경 허용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대학에 2곳이 선정된 것은 지역 대학 역량의 우수성을 보여준 결과"라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대학 위기 극복과 유학생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헌정 사상 최초 '내란 방조' 구속되는 前 국무총리 나오나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면서 관련자들의 신병을 잇따라 확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 전 총리는 김대중 정부 이후 모든 정권에서 중용됐다.
서울교육청, 학교내 위험물 대응지침 강화…'수류탄 발견' 미신고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노후 물품과 함께 수류탄 2발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정근식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측에서) 한 달 전에 발견했는데 진짜 수류탄이 아니라 옛 교련 교보재인 줄 알고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25일 부교육감과 실·국장, 안전총괄담당관,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학교 내 위험물 관리·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련 지침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산 수육인 줄 알았더니”···원산지 속여 판 음식점 무더기 적발
휴가철에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 축산물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음식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일부 업체는 포르투갈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이라고 거짓 표기해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한 달간 도내 관광지와 유명 음식점을 대상으로 축산물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음식점 17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에는 총 6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폭발물 협박' 서울시청서 "수상한 가방 발견"…오인신고로 확인
'서울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 신고가 접수된 25일 청사에 누군가 두고 간 검은색 가방이 폭발물로 오인돼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시청 내 폭발물로 추정되는 검은색 가방이 놓여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위험 수위가 낮다고 보고 인근 지구대 인원을 보내 일대 순찰을 강화했다.
원주시, 예산 2조원 시대 개막...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의회 제출
주요 사업은 크게 △민생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미래 가치 투자 △시민안전과 빈틈없는 복지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시민 편익 증진 등이다. 미래 가치 투자에는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 조성 20억원 △수도권 이전기업 지원 80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기업 추가고용 지원 8억1000만원 △관내 투자기업 지원 10억원 △한국반도체교육원 임시 운영 8000만원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설립 4억5000만원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운영 6억2000만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 2억5000만원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지원센터 건립 6억6000만원 △강원RISE체계 지원 5억6000만원 △신평농공단지 조성 7억7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시민 편익 증진에는 △어린이예술회관 건립 5억4000만원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 5억원 △금빛똬리굴 조성 10억원 △반곡공원 조성 15억8000만원 △반곡금대 관광열차 기반시설 정비 4억6000만원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 29억원 △동부권 종합체육단지 조성 8억원 △치악산바람길숲 야간경관 개선 5억2000만원 △대원가스충전소-흥업원주대 간 도로 확포장 10억원 △관설동 학마을 일원 도로 개설 5억원 등을 편성했다.
마약 ‘야바’ 투약 태국 국적 40대 남녀 구속기소
청주지검은 마약류관리법 위반(마약매수 등) 혐의로 A 씨(45·여)를 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게시판] 김준 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 NASA 특별공로훈장
연세대학교는 김준 대기과학과 교수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특별공로훈장(Exceptional Public Service Medal, EPSM)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NASA와 협력해 대기질 연구 관측망을 확충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학교 측은 전했다.
특검, 김건희 29일 기소 검토…네 번째 조사에서도 진술거부[영상]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구속 뒤 네 번째로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는 김씨는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진술거부권을 행사 중이다.특검팀은 오는 29일 김씨를 구속기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김씨의 구속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수사기관은 통상 구속 기한보다 하루나 이틀 정도 먼저 기소한다. 불필요한 구속 기한 만료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다.김건희씨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속 후 네 번째로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다.
경북도의원들 '철강산업 위기극복·신공항 국비 확보' 주문
김진엽 경북도의원은 25일 제357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영일만 대교 사업 정상화 대책을 주문했다. 차주식 도의원은 도정질문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당국과 정치권이 공조 체계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춘천 서면대교 본격 추진…강원도, 수의계약 전환 내년 4월 착공(종합)
강원특별자치도는 조달청에서 시행한 서면대교 건설공사에 대한 입찰을 재공고했으나 D 업체 한 곳만 응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변경해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입찰 방식이 공개경쟁에서 수의계약으로 변경됐을 뿐 사업 추진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무 응찰로 유찰됐던 서면대교 건설공사에 대해 물가 변동을 반영 총사업비 31억원을 증액했다. 서면대교가 연결되면 서면에서 춘천 도심까지의 차량 이동 거리가 9.7㎞에서 3.6㎞로 줄어든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산하기관 특별감사·혁신방안 마련 지시
"대구시 산하기관들에 대해 특별감사 및 실태점검을 통해 혁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불미스러운 발생 시에는 관련자들을 엄정 처벌하겠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8월 마지막 주에도 폭염…온열질환 사망자 연일 발생
25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24일)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 55명이 새로 발생했다. 대부분 자외선 지수가 높고 기온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간대였다. 발생 장소는 79.6%가 실외였다. 전문가들은 실내 온도 조절과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등 기본적인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1m 도검’ 허리 차고 공원 돌아다닌 70대…경찰에 황당 진술
25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5분경 파주시 공릉천 공원 산책로에서 “칼을 허리에 찬 행인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등굣길 안전하게” 영등포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서울25]
서울 영등포구가 올해 7억원 가량을 투입해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 9개소를 상대로 보행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도와 컬러보행로를 신설해 보행자와 차량 동선을 분리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영동초등학교 통학로 구간은 보도 확장과 횡단보도 3개소 설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아산서 예초작업 후 쉬던 50대 근로자 사망…온열질환 의심
25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 한 공장에서 예초작업한 뒤 휴식을 취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쓰러진 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예초작업하다가 더위를 먹고 쓰러진 것 같다"는 온열질환 의심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사업장 소속 직원인 A씨는 점심시간에 직원들끼리 운영하고 관리하는 밭에서 예초작업한 뒤 실내로 들어와 쉬던 중 쓰러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영양군 고추가 라면으로…고령화 위기 지자체, 특산물로 활로 찾는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사진 맨 오른쪽)이 25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역-기업 상생 업무협약식’ 행사를 앞두고 전국 51곳에 조성된 청년마을 대표들과 건배 하고 있다. 사진 신석호 행안부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역-기업 상생 업무협약식’과 청년들의 창의적 해법을 모은 ‘지역소멸 대응 아이디어 솔버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조량이 길고 기후가 적합해 고추 생산량은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백미당아이앤씨 역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학교 분리수거장서 수류탄 발견…서울시교육청, 긴급 대책회의
교육청에 따르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사건 당일(23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학교장으로부터 경위를 보고받고, 군 폭발물처리반(EOD)의 수거 상황을 확인했다.
울산교육감 "교사 감축 재검토해야…교육의 질 하락 우려"
그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은 학급 당 학생 수를 줄여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사 정원을 확대해 교육의 질을 높여 가는 것"이라며 "학령인구 감소가 단순한 경제적 논리에 따른 교사 감축의 핑계가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천 교육감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교육부는 교사 감축의 근거로 학생 수 감소를 들고 있다"며 "그러나 학생 수가 줄어도 학급 수는 큰 변화가 없으며, 오히려 많은 학교에서 과밀학급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교육부가 최근 내년 신규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의 대폭 축소를 예고한 것과 관련, 25일 "교육의 질을 하락시켜 교육 격차 확대, 불평등 심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주소식] 원주시의회, 상지대한방병원과 업무제휴 협약
원주시의회, 상지대한방병원과 업무제휴 협약 = 원주시의회는 25일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과 업무제휴 협약을 했다. 협약은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원과 직원, 가족의 건강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양 기관의 발전적인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방종합검진비와 비급여 진료비(한약재 포함)가 20% 감면된다. 원주마이스산업활성화특별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간담회 개최 = 원주시의회 원주마이스산업활성화특별위원회는 25일 한국관광공사와 간담회를 열고 원주시 마이스(MICE)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 화수부두 2029년까지 뿌리산업 혁신 거점지역 조성
인천시는 화수부두 일원이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이곳을 뿌리산업의 거점지역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인천시의회에 의견청취 안건을 상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동구 화수부두가 지속가능한 뿌리산업의 혁신 거점지역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화수부두를 전통 제조업과 첨단산업이 융합하는 혁신 거점 지역으로 조성해 뿌리산업 고도화와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한 노후 공업지역 이미지 개선과 삶의 질 등을 향상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양 등 강원 6곳 폭염주의보…원주 등 7곳 폭염경보 해제
원주·춘천·횡성·홍천군평지·정선군평지·강원남부산지·강원북부산지에는 폭염경보가 해제됐다.
거제 등 경남 4곳 폭염주의보…창원 등 13곳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25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경남 거제·통영·사천·고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5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경남 거제·통영·사천·고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인천 강화에 폭염경보 해제…인천 등 3곳 폭염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강화에 발령했던 폭염경보를 25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정읍 등 전북 6곳 폭염주의보…전주 등 5곳 폭염경보 해제
기상청은 25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정읍·남원·고창·부안·순창·임실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5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정읍·남원·고창·부안·순창·임실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세종 폭염경보 해제
기상청은 세종에 내렸던 폭염경보를 25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대전 폭염경보 해제
기상청은 대전에 발령했던 폭염경보를 25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경기 31개 시군 전역 폭염특보 해제
해당 지역은 수원·성남·부천·안양·시흥·의정부·광명·동두천이다.
"중대재해 근절"...계룡건설,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결의
계룡건설이 제시한 핵심 실천 과제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위험성 평가 강화 △작업자 보호구 착용 등 기본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안전 수칙 준수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근로자 소통 확대 등 세 가지다. 계룡건설은 이달 19~22일까지 나흘간 전국 62개 현장에서 윤길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원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해 개선하고, 보호구 착용 등 기본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 모든 구성원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 등 전남 8곳 폭염주의보…여수 등 14곳 폭염경보 유지
해당 지역은 순천·목포·나주·영광·신안(흑산면 제외)·장흥·강진·함평이다.
서울 전역 폭염특보 해제
해당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동남권),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서남권)다.
“익사사고 발생 시 민·형사상 책임”···수난사고 후 금산 안전요원 지원자 ‘0명’
충남 금산군이 금강 상류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익사사고 발생 시 관리요원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조건을 내걸면서 단 1명의 채용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공고는 지난달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 중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결원이 된 안전요원 자리를 채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공고문에는 앞서 지난 5월 냈던 공고문과 달리 익사사고 발생 시 관리요원에게 모든 책임을 묻겠다는 문구가 명시됐다. 공고문을 살펴보면 근무지에서 익사사고 발생 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으며, 익사사고 유가족이 금산군에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시 구상권 청구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익사사고 발생 시 사법기관에서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례시 지위 사수하라…창원시, 특별법 제정 촉구 캠페인
경남 창원시는 25일 성산구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특례시 지원 특벌법' 조기 제정을 위한 '시민 공감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경북 영주·영양 폭염경보→폭염주의보
기상청은 25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경북 영주·영양군평지에 내려져 있던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변경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5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경북 영주·영양군평지에 내려져 있던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변경 발효한다고 밝혔다.
청주 등 충북 6곳 폭염경보 해제
기상청은 청주·충주·제천·옥천·영동·괴산에 발령했던 폭염경보를 25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천안 등 충남 13곳 폭염경보 해제
기상청은 천안 등 충남 13곳에 발령했던 폭염경보를 25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1조38억 규모 제2회 추경안 제출…민생현안 중심
경남도는 1조38억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생아에 기준 100배 넘는 인슐린 투여 의사…무죄→2심 유죄
신생아에게 진료지침 기준의 100배가 넘는 인슐린을 투여해 저혈당증을 유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병원 의사가 2심에서 금고형을 받았다. A씨는 2018년 2월 서울 한 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의사로 근무하던 중 초미숙아로 태어난 피해자에게 다량의 인슐린을 투여해 저혈당증과 뇌 손상을 일으킨 혐의로 기소됐다. 신생아에게 진료지침 기준의 100배가 넘는 인슐린을 투여해 저혈당증을 유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병원 의사가 2심에서 금고형을 받았다.
올여름 온열질환자 4천명 넘어…처서 이후에도 사망 잇달아
작년 여름 누적 환자 수 이미 뛰어넘어…2018년 이후 최대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4천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 15일 이래 누적 환자 수는 4천48명으로 늘었다.
제주도 남부·제주도 서부에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25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서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청렴 주간 운영…임직원 참여형 활동 진행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5년 청렴주간-Ready Action 청렴'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산구, 전국 첫 ‘경로당 스마트 안심 모니터링’ 구축 [서울25]
경로당 IoT 누수감지 센서 및 스마트 콘센트.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구립 경로당 44곳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경로당 스마트 안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시스템은 비상벨과 화재·누수 감지 IoT 센서, 스마트 전등 스위치, 스마트 콘센트 등으로 구성된다.
광주 시민사회단체 "GGM 노조 지회장 폭행은 노조 탄압"
이어 "사측은 (지회장이) 스스로 넘어졌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그간 노조혐오·협박성 주장과 책임 전가로 정당한 조합활동을 흠집 내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광주의 청년 일자리와 지역 경제를 볼모 삼는 기만과 물타기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광주시는 진상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1~3층 전면 재단장
이솝, 딥티크, 크리드 등 프리미엄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했다. 3층에는 기존 1층 구두·핸드백 매장을 이전해 쇼핑 동선을 최적화했다.재단장 오픈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속보] 김건희, 구속 후 4번째 조사 종료…대체로 진술거부
김건희 여사가 25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 후 네 번째 조사에서도 대부분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씨는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며 "대...
조선인 136명 수몰된 일본 조세이 탄광서 희생자 추정 유골 발견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136명이 숨진 일본 조세이 해저탄광에서 당시 희생자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
부산 '에너지 슈퍼 위크' 개최
기후·환경 분야 장관회의를 포함한 국제 에너지산업 전시회 ‘에너지 슈퍼 위크’가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시는 25일부터 닷새간 벡스코와 누리마루 등에서 ‘에너지 슈퍼 위크’를 연다고 밝혔다. 40여 개국의 기후 및 에너지 정책 결정자와 전문가가 참석해 청정 전력과 전력망,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등에 관해 폭넓게 논의한다. 12개의 글로벌 학술회의와 에너지 고속도로, 재생에너지 등 기후 에너지 분야 6개 전시관에는 540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전북교육청, 늘봄지원 지속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늘봄지원실장 54명을 추가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101명을 선발했다.지원 자격은 현직 교사 중 교육경력이 7년 이상인 정규교사로 제한된다.
남편 중요 부위 절단한 50대 아내 범행에 사위·딸도 가담했다
C씨도 이들과 함께 피해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등 범행에 가담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께 인천 강화 소재의 한 카페에서 흉기로 50대 남편 D씨의 얼굴과 팔 등을 수차례 찌르고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사건 당시 D씨를 테이프로 결박하는 등 A씨의 살인미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D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디지털 포렌식과 통신·인터넷 자료 분석 등 보완 수사에 나섰고, 그 결과 C씨가 이들과 함께 흥신소를 통해 피해자 위치를 추적한 사실을 확인했다.C씨는 피해자인 D씨의 의붓딸로 파악됐으며,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남편의 외도가 의심돼 범행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A씨가 의부증 증상을 보이면서 남편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다가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을 보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협력해 피해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 AX 허브' 부상한 대구 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인공지능(AI)과 로봇, 의료기술의 융합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AI헬스케어부를 만들고 AI의료로봇팀과 AI소프트웨어팀을 신설했다.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AI분자설계팀을 꾸렸다. 케이메디허브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인 ‘마이런’은 머신러닝, 딥러닝을 통해 항암 후보물질의 발굴과 최적화에 활용되고 있다. 항암제 분자설계 기능을 적용해 타깃 단백질의 약물 가능성을 예측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원격임상시험(DCT)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AI를 접목해 임상시험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뇌 질환 후유증으로 언어·인지 장애를 겪는 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치료 모델 실증, 전주기 치매관리시스템 개발 등 연구도 주도하고 있다.
과학수도 위상 높이는 대전…노벨상 예비 후보들 찾는다
대전시는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예우와 명예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우수과학기술인상을 제정·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지역 과학기술인 두 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전은 정부출연연구기관 27곳과 연구 인력 4만여 명이 모여 있는 한국 과학기술의 중심지다. 시는 이 같은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과학기술인 시상제도를 마련했다.
경기도 "기후대응이 미래"…경제전환 속도낸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산업 구조를 바꾸는 ‘기후경제 전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기후 위기에 선제 대응하는 데 실패하면 국가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표 사례가 기후보험이다. 올해 4월 출범한 경기 기후보험은 전국 최초로 모든 도민이 자동 가입되는 보편적 기후 안전망이다. 도민은 자택 태양광 설치의 경제성을 확인하고, 기업은 탄소 회계와 에너지 진단 보고서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플랫폼은 산사태·호우·폭염 위험도를 지도에 시각화해 재난 대응까지 지원한다.경기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초소형 기후 위성 3기를 발사한다. 광학 위성 1기와 온실가스 관측 위성 2기다.
김제시, 용지면 악취 지속 대응
25일 김제시에 따르면 악취 문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용지면 오염원(악취)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용역사인 산업공해연구소와 용지면 내 악취 배출원 113곳에 대한 주변 환경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용지면 악취 문제는 오랜 기간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갈등을 유발해 온 현안"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근본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정부 “특별점검” 시행 중 맨홀에서 또 사망사고…올해만 7명째
서울 강서구에서 맨홀 작업 중이던 일용직 노동자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맨홀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고용노동부는 9월30일까지 전국 상·하수도 맨홀 작업 현장 감독에 나섰지만, 사고를 막지 못하고 있다. 25일 강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45분쯤 가양빗물펌프장 인근에서 맨홀 작업에 투입됐던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인양됐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부터 강서구청에서 발주한 염창동의 한 하수관로 보수 작업에 투입돼 작업하던 중 실종됐다. 오전 8시57분쯤 “맨홀 작업 중 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소방당국은 인력 59명과 장비 14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이날 사고로 올해 맨홀 작업 중 발생한 사망사고는 모두 7건으로 늘었다. 지난 7월6일에는 인천 계양구의 한 도로에서 인천환경공단이 발주한 도로 맨홀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질식사했다.
양산시, 이동노동자 거점쉼터 개소…"권익 보호·교류의 장으로"
양산 중부동 청림타워 8층에 문을 연 이 쉼터는 지역 내 택배·퀵서비스·대리운전 기사와 배달 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식 공간이다. 지난 11일부터 시범 운영한 쉼터는 당초 내달 2일 정식 개소할 예정이었으나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개소 시기를 앞당겼다. 경남 양산시는 25일 배달 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교류를 위한 '양산 이동노동자 거점쉼터'를 개소했다.
[포토] 2025 인천공항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접어든 2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이번 하계 성수기(7.25∼8.10)에는 일평균 22만 7천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다.영종도...
"노래로 영토 지킨다"…가수 서희, 서해 끝 '격렬비열도' 신곡
독도·대마도·이어도·간도 잇는 동서남북 영토 수호 가요 완성 '독도 가수'로 알려진 서희가 이번에는 서해 끝 섬 '격렬비열도'를 주제로 한 영토 수호 노래를 선보였다. 서희는 25일 신곡 '격렬비열도 세 개의 눈'을 직접 작사·작곡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격렬비열도는 최근 중국의 서해 도발로 '서해의 독도'로 불리며 주목받는 대한민국 영해의 상징적 섬이다. 그는 "국민에게 널리 알려져 우리 영토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세계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샤니 주주들 “일가 위해 주식 헐값 양도”…SPC그룹 총수 일가 상대 소송서 패소
SPC그룹 계열사인 샤니의 주주들이 허영인 회장 등 총수 일가 5명을 상대로 3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3부(부장판사 송인권)는 주식회사 샤니 주주 A씨 등 48명이 허 회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A씨 등이 보유한 샤니 주식 지분은 18.16%였다.
특검, 이르면 29일 김건희 재판행…尹 부부 동시기소 가능성도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9일 김 여사를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르면 29일께 김 여사를 구속기소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 수사받던 피의자 또 숨져…이달 들어 3번째
전북경찰청에서 수사받던 피의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9일 오전 3시께 군산시 금동 동백대교 인근에서 A(3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달 들어 전북경찰청에서 조사받던 피의자가 숨진 건 알려진 것만 세 번째다.
서울시, 도로 굴착 공사 ‘동영상 기록’ 의무화…10월부터 적용
앞으로 전기·통신·도시가스 등 도로 굴착 공사를 할 때 동영상 기록물을 제출해야만 준공 처리가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도로 굴착 공사 시 동영상 기록 관리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도로 굴착 복구시스템’에 동영상 업로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성범죄 저지른 난민 신청자, 추방 못한다” 판결 논란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김정중)는 예멘 국적 A 씨가 광주 출입국·외국인 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인도적 체류 허가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광주 출입국·외국인 사무소는 A 씨를 성범죄 이력을 근거로 강제 퇴거 대상자로 분류했고, 체류 불허 처분을 내렸다. A 씨는 이번 판결로 인해 3번째 신청한 난민 심사를 다시 받게 됐다.
'이틀간 4명 사망' 순천시, 산업단지 재해예방 대책 논의
순천시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안전사고 예방 대책 회의를 열었다.
광진구, 29일 뚝섬한강공원서 ‘재즈 페스타’ 개최
서울 광진구가 무더운 여름밤을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채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제품 홍보와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단독]주한미군 전 남친에게 교제 폭력, 검찰은 강간 빼고 기소…“한국은 내 편이 아니었다”
“한국과 미국 수사기관에 똑같은 자료를 제출하고, 똑같은 피해 상황을 진술했는데 사건을 대하는 태도와 양측 시각은 전혀 달랐어요. 김씨는 미국 국적의 공군 A씨(34)와 2023년 7월 말 무렵부터 사귀게 됐다. 교제를 시작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사건이 일어났다. 큰 충격을 받은 김씨는 이별을 고했지만, A씨는 “미안하다. 제발 얼굴만 한번 보자” “병원비를 전부 책임지겠다”며 붙잡았다. 김씨가 지난해 9월 고소하기 전까지, A씨는 수차례 상대방 의사에 반한 성관계를 했고 김씨의 뺨을 때리거나 주먹을 휘두르는 일도 잦았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고립된 김씨는 계속 A씨와 관계를 이어나갈 수밖에 없었다. 스킨십을 받아주지 않으면 목을 조르는 일까지 벌어졌다. 1년이 지난 뒤에 겨우 A씨를 고소했는데 한국 수사기관은 끊임없이 김씨를 의심했다. 김씨는 전문가 의견을 포함한 정신과 진단서, 성병 감염 내역, 폐쇄병동 입원 기록 등 자료를 제출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불기소 이유 통지서에서 “성병 감염 시기나 경로를 객관적으로 특정하기 어려우며,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이전에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씨가 A에게 콘돔이라도 써달라고 말한 것을 들어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고소인의 진술 내용 전반을 그대로 신빙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런 김씨를 보호한 건 미군이었다. 수사관은 김씨 진술을 들으면서 “A의 주변인에 대해서도 아는 대로 알려달라”고 했다. 김씨가 “목이 졸렸다”고 진술하자, ‘목졸림’에 대한 항목만 수십가지 쓰인 평가지를 작성하게 했다. 한국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을 때는 경험하지 못한 절차였다.
행안부 “수도권 밤새 100㎜ 이상 집중호우…사전 통제·대피 철저”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관계기관 대처 상황 점검회의에서 “밤부터 새벽까지 취약 시간대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 목표로 사전 대피 체계를 점검하고, 필요 시 통제 기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하차도 통제 기준을 침수심 15㎝에서 ‘5㎝ 이하’로 강화한 바 있다. 특히 퇴근시간 교통 혼잡과 도로 침수 위험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하천변·지하차도 등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모니터링과 조기 통제를 주문했다.
특검, 김건희·건진 동시 소환···‘계속 진술거부’ 김건희 29일 기소 계획
특검은 계속해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김 여사를 오는 29일쯤 재판에 넘길 계획이다. 김 여사와 전씨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검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구속 후 이번이 네 번째 소환조사다. 전씨는 이날 조사가 구속 후 첫 소환조사다.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로부터 각종 고가의 선물을 건네받은 것으로 지목된 김 여사와 선물의 전달자 역할을 한 전씨를 각각 조사하면서 청탁의 연결고리를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나선 것이다. 특검은 통일교 측이 건넨 선물의 용도가 통일교의 현안 해결을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특검은 이날 조사에서 김 여사에게 ‘건희2’ 연락처의 주인이 누구인지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 대통령 취임식 초청·캄보디아 사업 관련 ODA·YTN 인수 등 통일교의 청탁 내용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추궁하기도 했다. 특검은 27일 오전 10시 김 여사에 대해 다섯번째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김 여사 측은 “김 여사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28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검은 한 차례 추가 조사 후 김 여사를 기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특검은 이르면 오는 29일쯤 김 여사를 기소할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빗물박사', 강릉 가뭄 해법 제안…"도시설계 차원 접근"
'빗물 박사'로 불리는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명예교수는 25일 "강릉은 소나무 단일림으로 이뤄진 솔향의 도시이지만 이는 도시를 시원하게 하지 못하고 되레 열섬을 키운다"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한 교수는 집·학교 등 건물 지붕에 내린 빗물을 모아두는 작은 빗물 저장탱크인 '빗물 저금통' 설치를 제안했다.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게 해 산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원리다. 한 교수는 이를 통해 산불과 홍수, 토사 유출 등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한다. 한 교수는 "단순한 강의형 수업을 넘어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 의식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르투갈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원산지 속인 제주 음식점들
위반물량은 2251.56㎏, 위반금액은 2340만 원이다.나머지 13곳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한 업체와 축산물이력표시를 위반한 업체다.
노동계 “이재명 정부 노동 정책 아직 물음표…노정교섭 법개정 필요”
부산 지역 공공부문 노조 등으로 구성된 부산공공성연대는 25일 오후 4시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이재명 정부의 노동정책과 공공부문 노동운동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속보] 특검, 김건희에 27일 오전 10시 재출석 통보
李대통령, 트럼프에 "김정은 만나 한반도 평화 새 길 열어달라"
처서 지나도 무더위…올해 온열질환자 4천명↑ 사망자 26명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내란 특검, 박성재·심우정 ‘검찰 수뇌부’ 정조준···박성재엔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특검팀은 25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박 전 장관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내란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적시했다. 특검팀은 불법계엄 당시 박 전 장관이 불법성을 인지하고 있었고, 계엄에 가담하기 위해 법무부에 지시를 내렸다고 의심한다. 특검팀은 법무부 장관실과 검찰총장실을 압수수색 대상으로 특정했으며 박 전 장관 자택과 서울구치소도 압수수색했다. 심 전 총장은 휴대전화 등 물품만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법무부가 조직적으로 불법계엄에 개입했다고 의심한다. 이런 내용은 박 전 장관 압수수색 영장에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전에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일련의 지시를 준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박 전 장관이 계엄의 불법성을 인지하고도 동조했을 것이란 의미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일 계엄 선포 전 대통령실로 부른 국무위원 5명 중 1명이다. 박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일 자정 전후로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밤부터 수도권·전북 지방에 많은 비…행안부, 상황 점검회의
김 본부장은 회의에서 밤부터 새벽까지 취약시간대에 비가 내리는 점을 고려해 철저한 사전 대비를 요청했다.
[속보] 특검, 김건희에 27일 오전 10시 재출석 통보
김건희 여사가 25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 후 네 번째 조사에서도 대부분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씨는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며 "대...
“역사 반성 없는 한·일 정상회담 규탄한다” [현장 화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 대학생 연합동아리 ‘평화나비 네트워크’ 소속 대학생들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민간인 학살 등 구체적인 역사 문제는 단 한 줄도 언급되지 않았다”며 “사죄 없는 계승, 책임 없는 미래지향은 결국 가해의 연속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있었던 한·일 정상회담에서 ‘2015년 한·일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에 대해 규탄하는 회견이 25일 열렸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 대학생 연합동아리 ‘평화나비 네트워크’ 소속 대학생들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민간인 학살 등 구체적인 역사 문제는 단 한 줄도 언급되지 않았다”며 “사죄 없는 계승, 책임 없는 미래지향은 결국 가해의 연속일 뿐”이라고 말했다.
7년만에 지하사육장서 벗어난 백사자 부부, 아기사자 3남매 출산
아기사자가 태어났을 당시 몸무게는 첫째인 수컷 사자는 1.6kg, 둘째 암컷 사자는 1kg, 셋째 암컷 사자는 저체중인 800g으로 측정됐다. 그러면서 "두 마리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나, 셋째가 다른 녀석들의 절반 크기로 태어나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아기사자를 출산한 백사자 레오와 레아는 지난해 6월 대구 수성구 A 테마파크 동물원 지하 사육장에서 구조돼 네이처파크 야외 사육장으로 옮겨졌다. 나이는 올해 약 9살로 추정되고 있다.
살인으로 이어진 ‘관계성 범죄’…범죄전력 없어도 강력범죄로 번졌다[플랫]
살인 범죄로 이어진 관계성 범죄의 절반 이상이 사전에 피해자의 신고가 없거나 전과 1범 이하의 가해자가 저지른 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0건(57.1%)은 살인 사건 발생 이전에 신고·수사를 한 이력이 없었다. 가해자가 전과가 없거나 1범인 경우도 4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전체 살인 사건 피의자 795명 중 전과가 없거나 1범인 경우(375명·47.1%)와 비교하면 초범 비율이 높다. 경찰은 이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부부·연인 등 친밀했던 관계에 기반한 관계성 범죄에서 피해자가 신고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어 위험 요인이 높고 재범 위험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또 범죄 전력이 없어도 비교적 빠르게 살인 등의 강력 범죄로 비화할 수 있다고도 했다. 접근금지 처분 등 경찰이 개입한 데 대해 보복하기 위한 범행(7.1%)도 있었다.
비만치료제 폭발적 성장, 1Q 성장률 전년比 160% 급증
2·4분기에는 전체 시장 규모가 1686억원으로 확대됐다.이 중 GLP-1 계열 치료제 시장만 1416억원으로, 주사형 비만치료제가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위고비, 삭센다, 마운자로 모두 GLP-1을 기전으로 하는 비만치료제에 해당한다.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 공급 단가를 낮추며 가격 경쟁에 나섰다.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수도권 또 물폭탄…최대 100mm 이상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대구·경북, 처서 지나고도 계속되는 무더위…영덕 37.6도
25일 경북 영덕의 낮 최고기온이 37.6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경북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영덕은 이날 대표지점 기준 전국에서 낮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다. 안동 길안면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는 오후 3시 16분께 37.9도를 나타내며 이날 비공식 전국 최고기온을 보였다.
'아산 36도'…지칠 줄 모르는 폭염에 온열질환 추정 1명 숨져
오후 4시 기준, 온열질환 의심 신고 충남 3건, 세종 1건 접수 (대전·아산=) 강수환 = 한여름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가 지났음에도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25일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온열질환 의심 신고가 이어지며 추정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충남 아산시 인주면 한 공장 야외에서 예초작업한 뒤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실내에서 쉬고 있던 50대 근로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오후 4시 기준, 온열질환 의심 신고는 충남에서 3건, 세종에서 1건 접수됐다.
김건희, '5시간 25분' 특검 조사 종료...27일 오전 10시 재소환 통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16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5시간 25분의 조사를 마쳤다.특검팀은 25일 오전 10시10분부터 시작된 김 여사의 4차 소환조사가 오후 3시45분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3차 소환조사에서 1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지만, 김 여사가 진술을 거부하면서 절반가량만 소화했다.
원·하청 노조, 한 교섭 테이블에…"勞勞갈등 불가피"
복수노조 사업장 내 여러 노조가 사측과 교섭할 때에는 창구를 단일화하도록 의무화한 이 제도가 노조의 교섭권을 제한한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노란봉투법을 시행하면서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까지 없애면 노사 현장이 극도로 혼란해질 것으로 보고 보고 교섭창구단일화는 유지하기로 했다.하지만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은 입법 공백 상태다. 원청·하청업체와 원청노조·하청노조라는 4자 관계에서 교섭 창구를 어떻게 단일화하고 교섭 단위를 설정할지가 숙제로 남은 것이다. 노동위가 사업장 상황에 따라 직접 교섭사항이나 교섭 단위·방식을 결정해주는 식이다. 다만 현행 노조법에는 원하청 노조 공동 참여를 상정한 교섭창구 단일화 규정 자체가 없기 때문에 후속 노동조합법 개정이 불가피하다. 정부는 법 시행 전까지 남은 6개월동안 제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발족한 ‘노동정책 연구회’가 주축이 될 전망이다.원청과의 교섭 테이블에 원청 노조와 하청 노조가 나란히 앉는 ‘이례적 장면’이 현실화될 공산도 커졌다. 노동 사건이 복잡해지면서 노동법원 설립 논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처벌법에도 줄지 않는 스토킹·교제폭력 경찰 신고 건수 올들어 8만건…20% ↑
스토킹, 교제폭력 등 친밀한 관계에서 벌어지는 관계성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며 심각한 수위로 치닫고 있다. 여성폭력 전력이 살해로 이어지는 경향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스토킹·교제폭력 112신고는 지난 1~7월 기준 7만913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스토킹처벌법이 제정된 2021년 이후 스토킹·교제폭력 신고는 2022년 10만355건, 2023년 10만8974건, 2024년 12만341건으로 매해 늘었다. 여성을 폭행한 이후 살해한 가해자 70명 가운데 과거 신고나 수사 이력이 없는 경우는 40명(57.1%)으로 절반을 넘었다.
[포토] 철원 첫 추수…신품종 ‘철기50’ 수확
15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농업기술원 시험 재배 논에서 한 농민이 추수를 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전국 각지에서 농가들이 본격적으로 벼를 수확하고 있다. 15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농업기술원 시험 재배 논에서 한 농민이 추수를 하고 있다.
[포토] 美, 국제우편에 15% 관세…우체국, 미국행 접수중단
25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미국행 국제우편물 발송 유의사항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 ‘1센트 마젠타’,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인 ‘1센트 마젠타’의 모습. 우표 가운데에는 당시 우체국 직원이던 에드먼드 D.와이트의 앞글자를 딴 EDW가 적혀있다. 이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인 ‘1센트 마젠타’ 우표도 전시된다.1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는 ‘영국 왕실 컬렉션‘에도 수록되지 않아 왕족도 볼 수 없는 유일한 우표였다. 한국 최초의 우표인 ‘문위우표’. 갑신정변의 실패로 제작을 의뢰했던 우정총국이 폐쇄돼 사용되지는 못했다.
허영인 회장에 손배소…샤니 소액주주 패소
SPC그룹 계열사 샤니의 소액주주들이 허영인 회장 등 경영진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샤니 발행 주식의 18.16%를 보유한 소액주주 48명은 허 회장 등에게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소액주주들은 샤니가 SPC삼립에 판매망을 헐값에 양도하고 밀다원 주식도 현저히 낮은 가격에 SPC삼립에 매각했으며 SPC삼립에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속보] 현대차 노조 합법적인 파업권 확보.. 조합원 90% 찬성
노조는 2025년 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25일 실시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투표자 3만 9966명 중 90. 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찬성은 3만 6341명으로 투표자 대비 90.
'임진왜란 숨은 공신' 최대성 장군 업적 기려…진주서 세미나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활약한 최대성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세미나가 경남 진주에서 열렸다. 문화유산 보존단체 진주문화유산지킴이는 25일 진주시 동성동 골든튤립호텔에서 최대성 장군 추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최 장군의 역사적 업적과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장군(1553∼1598)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활약했다.
"학생 성장 중심돼야"…경기교육청, 수행평가 토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은 25일 수원 광교청사에서 수행평가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수행평가 현장 의견 수렴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안부 경찰국 26일 폐지…설치 3년만에 역사속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이 공식 폐지된다. 2022년 행안부에 설치된 지 3년 만이다. 행안부는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개정령과 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국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8월 행안부에 신설됐다.
장기판·취객 사라진 탑골공원…"관광객 늘어날 것" 상인들 반색
서울 종로 탑골공원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수십 년간 공원 곳곳에서 자리를 지킨 장기판이 최근 철거되면서 음주와 고성방가 등도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독립운동 정신이 깃든 탑골공원의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내 질서 계도에 집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종로구와 종로경찰서는 지난달 31일부터 탑골공원 내부와 인근 노상에서 오락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탑골공원은 조선시대 원각사 터이자 3·1운동의 발상지다.
대전장애인단체 "한화이글스 사과·관람환경 개선 약속 환영"
대전지역 44개 단체 등이 연합한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한화생명볼파크 장애인석 변경 운영에 대한 한화이글스의 사과와 장애인 관람환경 개선 약속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덕수 27일 구속심사…尹비상계엄 방조 혐의
한덕수 전 국무총리 구속심사가 27일 열린다.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 전 총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7일 오후 1시30분 정재욱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한 전 총리는 ‘제1의 국가기관’이자 국무회의 부의장인 국무총리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천시 '대중교통 르네상스 프로젝트' 경기도 적극행정 대상
혁신적인 시내버스 개편'이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빠져나갈 때다"…개혁·특검수사 파고 속 검사 탈출 러시
이재명 정부 들어 검찰개혁이 본격화하고 12·3 비상계엄 관련 특별검사팀의 전방위 수사가 법무·검찰의 전직 수뇌부를 겨냥하면서 검찰 조직 내 ‘탈출 러시’가 가속화하고 있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의혹을 받는다. 또 출입국본부에 출국금지팀 대기와 교정본부 수용 여력 점검 등을 지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검찰정상화 특별위원회’는 9월 말까지 검찰 개혁 입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내란 수사와 검찰개혁이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 검사들의 이탈은 가속화하고 있다. 젊은 검사들의 법원 진출이 급증했다. 대법원이 이날 발표한 올해 법관 임용 대상자 153명 중 검사 출신이 32명으로, 작년(14명)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대부분 법조경력 5~7년의 젊은 검사들이다.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로펌에서는 검찰 대신 경찰 출신 변호사·전문인력 선호도가 높아졌다.
울주군 서생 해안도로 이륜차 소음 단속…6건 적발
울주군은 적발된 이륜차를 대상으로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밤사이 수도권 등 중부 중심 호우…폭염 다소 누그러져
인천(강화)·경기북부·서해5도는 25일 밤부터 26일 이른 새벽까지 시간당 30∼50㎜씩 비가 쏟아지고 이후 26일 늦은 새벽까지 시간당 30㎜ 안팎 집중호우가 이어지겠다. 서울·인천·경기남부는 25일 밤 시간당 30㎜ 안팎 호우가 내리다가 26일 새벽 시간당 강우량 30∼50㎜로 비가 거세진 뒤 다시 시간당 강우량 30㎜ 안팎의 오후가 26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내륙엔 26일 이른 새벽과 아침 사이 시간당 30㎜ 안팎 호우가 예고됐다. 충청권은 26일 이른 새벽에서 오전까지 시간당 30㎜ 안팎씩 비가 내릴 때가 있겠는데 26일 늦은 새벽 충남의 경우에는 시간당 강우량이 30∼50㎜에 달하겠다. 전북엔 26일 늦은 새벽에서 아침까지 시간당 30∼50㎜, 26일 오전 30㎜ 안팎씩 비가 오겠다.
원·하청 노조 교섭 때…'창구 단일화'로 가닥
하청업체 노조가 원청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이 국회 문턱을 넘어 내년부터 노사 간 교섭 지형이 급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일단 ‘교섭창구 단일화’ 규정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수십, 수백 개 하청 노조가 원청업체에 각각 교섭을 요구하는 대혼란은 막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단일화 방식이 여전히 법적 공백 상태여서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업 부담이 급증하고 노노 갈등이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교섭창구 단일화 규정은 유지하되 중앙노동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교섭 방식을 결정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에 나선다. 교섭창구 단일화란 복수 노조 사업장에서 노조들이 단일화 절차를 거쳐 교섭 창구를 통일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하지만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원·하청 노조의 단일화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 정부는 시행령 개정 등으로 입법 공백을 메꾼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노란봉투법을 시행하면서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까지 없애면 노사 현장이 극도로 혼란해질 것으로 보고 보고 교섭창구단일화는 유지하기로 했다.하지만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은 입법 공백 상태다. 원청·하청업체와 원청노조·하청노조라는 4자 관계에서 교섭 창구를 어떻게 단일화하고 교섭 단위를 설정할지가 숙제로 남은 것이다.
맨홀 작업자 사망에…강서구, 재발 방지 TF 꾸려 안전점검
진 구청장은 관내 모든 건설 현장과 각종 공사 현장에 대해 일제 안전 점검을 하고, 근로자 안전 교육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안전 및 현장 근로자 관리 감독 부서로 전담 TF를 꾸려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오전 10시 45분께 숨진 채로 인양됐다.
1년 전 은퇴하더니…30대 '미녀 프로골퍼'의 '대변신'
“이름만 빌려주고 모델만 하는 거 아니냐는 말도 듣는데, ‘내돈내사’(내 돈, 내 사업)입니다. 지난해 9월 현역에서 은퇴한 뒤 1년 만이다. 2017년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 진출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다. 2020년 일본 투어 상반기 전 경기 출전권을 따 놓고도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게 골프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됐다. “사무실 임차 계약부터 덜컥 했는데 뭘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렇게 탄생한 게 메르베이 브랜드. “사람들을 만나면 ‘왜 골프는 안 하냐, 골프 레슨이나 방송 쪽 일은 안 하냐’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내가 조금 더 알고 있다고 해서 뭔가 ‘이렇게 하라’고 말하는 게 조심스러워요. 그것보다는 새로운 걸 습득하고 세상을 알아가는 게 재밌어요.”일본 내 인지도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협의도 하고 있다.
李정부 첫 검찰 인사 여진…주요 간부들 사표 행렬
이재명 정부 첫 검찰 중간간부 인사 이후 일선 간부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다. 김정훈(36기)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 호승진(37기) 대검 디지털수사과장도 사직서를 냈다.지난 21일 단행된 법무부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인사 영향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이들 역시 최근 인사에서 대전고검 검사, 부산고검 검사로 좌천성 발령 났다.
천문·천체물리올림피아드 韓 전원 메달
그를 빼놓고 과학소설(SciFi)의 계보를 말할 수 없죠.
충남도, 글로벌 금융·무역허브서 ‘수출 전진기지’ 가동
수출 계약은 충남 홍성에 위치한 수산물 제조·가공 업체인 ‘소문난삼부자’가 1200만 달러, 천안 ‘유로메디코스메틱’이 100만 달러 규모로 현지 바이어와 각각 체결했다.개소식에서 김 지사는 “상하이는 중국 경제의 핵심이자 세계 3대 도시로 꼽히는 글로벌 허브이며, 충남은 무역수지 전국 1위이자,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 등 첨단 산업을 이끄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라며 “각국 산업과 경제를 이끄는 중심지라는 점에서 상하이와 충남은 상호 협력 여지가 많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인재 100명 중 절반 이상이 중국계라고 한다”며 “중국 정부가 기술 굴기를 추구하며 집중 투자하고 있는 만큼, 미래 산업과 경제 분야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또 “도내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주요 공급망이자 안정적인 시장으로서 중국은 충남의 핵심 교역국이기도 하다”며 “충남은 중국사무소를 거점으로 대중국 산업 투자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와 함께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지도 벌써 33년이 흘렀다”며 “33년 전 양국이 손을 잡고 새로운 미래를 열었던 것처럼, 충남은 중국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제2의 한중 협력 시대’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올해 상반기(1∼6월) 도내 수출액은 426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국가별 수출액은 베트남이 84억 4000만 달러로 1위, 중국이 76억 480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충남도는 이번 중국과 함께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등 7곳에 해외사무소를 가동 중이다.민선8기 이후 현재까지 해외사무소 연계 해외 시장 개척 성과는 수출 상담 3866건 6억 2507만 2000달러, MOU 280건 5억 9031만 8000달러 등이다.
[단독]국힘, 인권위원에 ‘개신교·반동성애·극보수 인사’ 이상현·우인식 추천
국민의힘이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이상현 숭실대 법과대학 국제법무학과 교수를, 비상임위원으로 우인식 법률사무소 헤아림 대표변호사를 추천했다. 이 교수는 ‘개신교 반동성애 단체’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반동성애’ 활동을 해온 지영준 변호사를 상임위원으로 추천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를 보류했고 지 변호사는 자진 사퇴했다. 2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이날 지난 3월 사직한 이충상 전 인권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이 교수를, 한석훈 비상임위원 후임으로 우 변호사를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수는 ‘반동성애’ 진영에 활동이 눈에 띈다. 이상현 숭실대 법과대학 국제법무학과 교수. 숭실대 홈페이지 갈무리 우인식 변호사가 ‘환단고기 폄훼와 학문의 자유 보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숭실대 갈등해결평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이후 임명은 대통령이 한다.
세종시 농기계 창고 화재…1명 부상
25일 오후 4시 2분께 세종시 연서면 한 농기계 창고에서 불이 났다.
삼척서 말벌 집 태우다 야산으로 번져…6시간 넘게 진화 중(종합)
진화 작업 중 가벼운 부상자 발생…산 가팔라 진화 작업 난항 강원 삼척 한 야산에서 불이 나 6시간 넘게 진화 작업 중이다.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예종 김대진 총장 퇴임…"예술의 소명 이어달라"
한예종은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석관캠퍼스 이어령예술극장에서 '예술의 소명'을 주제로 김 총장의 퇴임 기념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2021년 8월 26일 취임해 4년의 임기가 만료됐다. 피아니스트인 김 총장은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작품을 직접 연주해 공연장에 모인 한예종 교수·학생·직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소득분배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니계수가 있다. 지니계수는 소득분배의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이를 연결하면 실제 소득분배 상태를 측정하는 곡선인 로렌츠곡선이 그려진다. 값이 1에 가까우면 소득이 특정 계층에 집중된 불평등한 상태를 의미한다. (5) 이론적으로 배제성과 경합성이 있는 재화는 시장의 가격 기능에 의한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가능하다. 배제성이란 재화에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사람을 사용에서 제외할 수 있는 속성이다. 정답 ③ 정부가 국채 발행을 늘려 국가 채무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부의 국채 발행은 돈을 빌린다는 의미로 이는 국가 채무 증가로 연결된다. 국가 채무 증가로 국가 부도 위험도 커져 국가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현대차 노조, 파업 찬반 투표 86% 찬성…7년 만에 파업하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 찬반투표를 가결했다.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50분쯤 현대차 노사 양측의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교섭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게 됐다. 노조는 향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여부와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7년 만이다. 노사는 지난 6월 18일 상견례 이후 17차례 교섭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K웨이브의 진화
제908호 생글생글 커버스토리 주제는 ‘K웨이브의 진화’다. 케데헌은 외국 기업이 K웨이브를 활용해 주목받았다.
자원이 무기가 된다면?
국가 간 분쟁에서 석유·가스·광물·식량 등 자원 공급을 차단하는 자원의 무기화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일본발 폭탄 협박’ 또 날아와… 경찰 “허위 명백하면 대피-수색 자제”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시청과 서울 시내 다수 초등학교 및 아동시설에는 영어와 일본어로 “폭탄을 설치했다. 시행일은 8월 25일이다”라고 적힌 팩스가 도착했다. 발신자는 실존하는 일본 변호사를 사칭했다.
봉화서 하나된 한·베트남… 역사를 거슬러 협력을 되새기다 [현장르포]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인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도 지났지만 폭염의 기세는 여전했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고려시대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가 있는 경북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충효당 일대는 잔칫집으로 변했다. 화산 이씨 봉화종친회 사무국장인 이시창씨는 "할아버지는 '우리가 베트남 왕족의 후손이니 항상 행실을 바르게 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여기에는 세미나실과 객실, 공동 부엌 등이 갖춰지며,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등 다문화 출신 주민의 모임 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지금은 7가구에 불과하지만 많을 때는 수십 가구에 이를 정도로 번성했다. 현재 봉화 관내에 사는 베트남 출신 주민은 100명 남짓이다. 결혼 이주 여성이 대부분이지만 이곳이 좋아 이주해 온 주민도 있다.지난해 봉화로 이주한 도 옥 루이엔씨는 최근 봉화군 홍보대사를 맡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 봉화로 이주한 선예나씨는 2006년 한국 땅을 밟은 베트남 출신 귀화 국민이다.그는 현재 화산 이씨 종친회와 함께 K-베트남 밸리를 만드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소멸 극복… K베트남 밸리 조성 박차
봉화군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증가 프로젝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5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봉트남'(봉화+베트남)이라는 브랜드로 육성하는 관광개발사업이다. 6대 황제 영종의 아들 이용상(화산 이씨 시조)은 중국계 진씨 왕족이 쿠데타를 일으키자 탈출, 1226년 고려 옹진 화산에 정착했다.당시 조정에서는 그에게 '화산 이씨'라는 본관을 하사했다.
檢, 선행매매로 22억 챙긴 유명 핀플루언서 구속 기소
A씨의 지인 4명도 자본시장법 위반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주식 투자 관련 텔레그램 채널을 운영하면서 주식을 선매수한 후 채널 구독자들에게 이를 추천해 매수세를 유도한 뒤 주가 상승 시 선매수한 주식을 매도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증권사 근무 이력 등 허위·과장된 경력과 증권 정보를 공유하는 이른바 '리딩 행위' 등으로 구독자들의 신뢰를 쌓았다.그는 특정 종목을 추천하기 전 주식을 미리 매수한 뒤, 추천 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려 주가가 오르면 이를 팔아 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총 482건의 선행매매 범행을 통해 약 22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檢, '텔레그램 리딩방' 선행매매 '핀플루언서' 구속
텔레그램 리딩방에서 종목을 추천한 직후 거래가 급증했고, 곧바로 매도해 주가가 하락하는 패턴을 유도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어 "금융당국과 협력해 선량한 개인 투자자를 겨냥한 약탈적 불공정거래 행위를 철저히 수사하고, 관련 범죄수익을 박탈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송비 0원’ 머리 맞댄 소송구조 변호사…과도한 기대감·보수 증액 과제
법원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송비를 낼 수 없는 이들에게 비용을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소송구조’ 제도를 주제로 변호사와 법관들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사건은 노동(30%), 사회보장(24%) 분야에 주로 몰렸다. 그는 “쟁점이 복잡하거나 당사자의 소송수행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경우 적극적인 직권 구조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재판부와 지속적인 논의를 당부했다.현장 변호사들은 제도의 공익성을 체감하면서도 현실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의뢰인의 높은 기대감과 많은 리소스 투입에 대한 부담은 사명감으로 극복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면서도 기록 접근성을 높이고 보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尹정권서 李대통령·민주당 수사 검사들 줄사표…인사 후폭풍(종합)
이재명 정부 첫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이들 다수가 한직으로 밀려난 여파로 풀이된다. 김 기획관은 2004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검찰국 공안기획과 검사,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대검 검찰연구관·형사정책담당관, 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 등을 거쳤다. 그는 과거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재직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했다. 김 차장은 2004년 의정부지검 검사로 시작해 국정농단 수사팀, 대검찰청 반부패부 파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 대검 반부패1과장 등을 거쳤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과 문재인 정부 인사들의 한국복합물류 취업청탁 의혹 사건 수사를 이끌었다. 지난 21일 단행된 법무부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인사에서 김 기획관은 부산지검 서부지청장, 김 차장검사는 부산고검 검사로 각각 발령됐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했던 검사들도 사의를 표명했다.
요양병원 추락사 치매환자, 운영자·의료진 탓?…법원 "모두 무죄"
요양병원에서 추락사한 치매 환자에 대해 해당 병원의 운영자와 의료진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를 선고받았다.법원은 환자가 뛰어내릴 가능성까지 의료진이 예견해 항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전주지법 제3-3형사부(정세진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북 익산의 한 요양병원 이사장 A씨(61)와 간호조무사 B씨(55·여)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A씨와 B씨는 2021년 11월 20일 오후 8시 40분께 업무상 과실로 요양병원에 입원한 치매 환자 C씨(83)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치매 환자 C씨는 당시 병동을 배회하다가 병원 2층 베란다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를 밟고 올라가 6m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검사는 "병원은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환자를 낙상 위험이 있는 장소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할 의무가 있다"면서 "피고인들은 베란다로 향하는 문에 통제장치를 설치하지 않았고 환자들에게 주의 의무를 일러주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러나 1심 재판부는 "숨진 C씨는 평소 탈출이나 자살·자해 등을 시도하지 않아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환자는 아니었다.
한덕수 구속기로…박성재·심우정도 정조준한 내란특검[박지환의 뉴스톡]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네 내란특검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특검이 어제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죠? []네 특검은 어제 한 전 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앵커]내란 우두머리 방조 외에 혐의가 더 있다면서요? []네 특검이 한 전 총리에게 적용한 혐의는 모두 6가지입니다. [앵커]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 오늘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수사도 본격화했죠? []네 특검은 오늘 오전부터 박 전 장관 자택과 법무부, 서울구치소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앵커]특검 압수수색 대상에 심우정 전 검찰총장도 포함됐다고요? []네 특검은 대검찰청에 있는 검찰총장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법원은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했는데, 대검이 즉시항고로 불복하지 않아 윤 전 대통령은 풀려났습니다. 전직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동시에 압수수색 대상이 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앵커]김건희 특검 수사 상황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김씨는 오늘도 특검에 출석했죠? []네 김건희씨는 오늘 오전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앵커]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남편 중요 부위 절단 아내 범행에 딸도 가담…피해자 위치 추적
인천 강화도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자른 50대 여성의 범행에 사위뿐 아니라 딸도 가담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A씨 딸이자 B씨의 아내인 30대 여성 C씨도 이들과 함께 피해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위치정보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께 인천시 강화군 한 카페에서 흉기로 50대 남편 D씨의 얼굴과 팔 등을 여러 차례 찌르고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가 와도 '찜통'…내일 소나기 뒤에도 '무더위'
한 시민이 서류로 햇살을 가리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25~26일)-중부와 호남지방: 30~80mm(많은 곳 인천·경기북부·경기남동부 100mm 이상)-경상도와 제주도: 5~40mm
[단독]“전기료 나오니 선풍기 치워라”…경비원 산재 年5000건 육박
경기 부천시 원미구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박모 씨(73)는 이달 초 일부 주민에게 “전기료 많이 나온다. 선풍기 치워라“라는 지적을 받았다. 일부 경비원은 근무 태만 등으로 오히려 지적받기도 하지만, 현장에서는 갑질을 당해도 항의조차 제대로 못 하는 경우가 많다.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300채 이상 아파트는 용역업체와 도급계약을 맺어 경비인력을 배치해야 한다. 경비원은 경비업체와 근로계약을 맺어 아파트에서 근무한다. 주민 폭언 등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경비업체가 경비원을 보호해야 한다. 오히려 주민과 마찰이 발생한 소속 경비원이 잘리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아파트 관리소장이나 입주자 모임이 직접 경비원과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근로계약이 아닌 도급이나 용역 형태라 경비원이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보호를 받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근로계약서를 쓰고 소속 근로자로 인정을 받는다고 해도 5인 미만 사업장에 해당할 때가 많아 근로기준법 일부 조항만 적용받는다.
원주서 기업 증설투자 낭보 속속… 2914억 규모
민선8기 원주시가 기업유치 부문에서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며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기업들이 추가 증설 투자를 이어가 주목받고 있다.25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까지 지역 내 11개 기업과 추가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법 "위법한 부동산 인도집행도 효력"... '못 나간다' 무작정 버티면 처벌 받는다
부동산 강제집행이 적법하게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효력이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자녀들이 집을 비워주지 않자 B씨는 C씨를 상대로 주택 인도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고, 해당 집은 강제집행을 통해 인도가 이뤄졌다.하지만 강제집행 당일 A씨는 출입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A씨는 부동산 강제집행 효용을 침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해당 집에서 잠을 자거나, 숙박공유업체를 통해 숙소로 단기임대하고 공과금을 납부하는 등 현실적으로 자신이 주택을 관리·점유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직거래 사기 피해 3340억… 고액화 추세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에서 한정판 상품·전자기기·콘서트 티켓 등을 노린 직거래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피해액은 6년 새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당 수백만원대 피해가 속출하는 '고액화' 추세에 더해 공인중개사 사칭·문고리 거래 등 신종 수법까지 등장해 피해자들이 대응하기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건수와 피해액은 각각 12%, 301% 폭등했다. 지난해 평균 건당 피해액도 약 332만원으로, 2019년(약 93만원)과 비교해 3.6배가량 늘었다.반면 검거 인원은 2019년 1만8934명에서 지난해 1만5114명으로 줄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2022년(4만847명)을 제외하면 지난 6년간 검거 인원은 사실상 정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이른바 '문고리 거래' 수법이 확인됐다. 보이스피싱과 달리 전기통신사기로 분류되지 않아 제때 지급정지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는 점도 중고거래 사기의 맹점으로 꼽힌다.
'與겨냥 수사''김건희 불기소'… 검사들 줄사직
이들의 사임은 법무부가 지난 21일 단행된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인사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번 인사에서 제주지검 형사1부장으로 임명됐다.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시절 '여의도 저승사자'로 통하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장을 맡았던 단성한 고양지청장(사법연수원 32기)도 사표를 내고 검찰을 떠났다.
노벨상 로빈슨 "케데헌 5번 봐…한국 문화 폭발력은 혁신 상징"
농담이 아니고 진짜입니다." 국가 성장의 원천이 '포용적 정치·경제 제도'라고 강조한 로빈슨 교수는 최근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는 현상 역시 한국이 포용적 제도를 수용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그는 "포용적 정책이 혁신을 만들고, 또 그런 혁신이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낸다"며 "한국의 문화적 폭발력은 이 사회가 만들어내는 혁신과 변화를 상징한다"고 했다.
식약처 "위고비·마운자로는 비만치료제, 오남용 안됩니다"
2·4분기에는 전체 시장 규모가 1686억원으로 확대됐다. 이 중 GLP-1 계열 치료제 시장만 1416억원으로, 주사형 비만치료제가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위고비, 삭센다, 마운자로 모두 GLP-1을 기전으로 하는 비만치료제에 해당한다.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효과성으로 미국과 유럽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품귀 현상까지 일으키고 있다. 식약처는 비만치료제의 부작용 가능성도 가볍게 볼 일이 아니라고 경고한다.임상시험 결과 정상 사용 시에도 구역, 구토, 변비, 설사 같은 위장관 이상반응은 흔하게 보고됐다.
옆자리 환자 코에 소변·식초 넣은 간병인…"자리 안 바꿔줘서"
중증 뇌병변 장애인 환자의 코에 소변과 식초를 주입한 재활병원 간병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강현호 부장판사는 25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71.여)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삼척 야산 화재 6시간 넘게 진화 중…'말벌 집 태우다 번져'
강원 삼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6시간 넘게 진화 작업 중인 가운데 마을 주민이 말벌 집을 태우다 야산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차명계좌로 주식 사 매수 추천…22억 챙긴 텔레그램 핀플루언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25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에게 차명계좌와 주식 매수자금을 제공하는 등 범행을 도운 모친과 친구 등 4명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주식 전문 텔레그램 채널을 운영하며 수년간 선행매매로 20억원 넘는 돈을 챙긴 '핀플루언서'가 재판에 넘겨졌다.
하루 2차례 음주사고 낸 택시기사 “가족 투병중이라 힘들어서”
25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이달 10일 오전 1시 20분경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차량을 몰다 주차돼 있던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가족이 투병 중이라 힘들어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면허 취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롯데 '조국의 강' 건너라더니 12연패 마감…조국 "하하하"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2연패 수렁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 이 발언이 나오자마자 마침 롯데가 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것이다.눈길을 끄는 대목은 조 원장과 롯데 연패 행진의 기묘한 악연(? )이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는 것이다.
평택 초등교 급식실서 50대 조리실무사 감전사고로 중상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단양군, 내달까지 '1인 가구 소셜다이닝 요리교실' 운영
이번 교실은 장년층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자생력 확보" 마이스 체질개선 통했다… 부산 민간 행사 활황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마이스기업 신규 행사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마이스 강소기업 행사기획·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9개국 최강 코미디팀 집결… 부산 빵빵 터트린다
특히 지역 대학 내 코미디언 육성 커리큘럼과 연계한 무대도 마련돼 코미디와 지역 산업의 동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개막식은 29일 오후 7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코미디언 박명수의 사회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준호 부코페 집행위원장,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미디어 공연 팀인 '생동감크루'의 엘이디(LED)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코미디 유튜브 대상' 수상자인 이명화(랄랄), 미국 공연팀 '벙크퍼펫', '개그콘서트' 출연팀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올해 부코페는 벡스코 오디토리움, 해운대 구남로 등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만담 콤비의 폭소 퍼레이드, 강력한 입담의 코미디 올스타 무대, 웃음 폭격 협업 '희극상회' 등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의 '개그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또 올해 새 프로그램으로 '코미디북콘서트'가 동서대 디자인 아이디어랩에서 열린다.코미디언 이홍렬 등 작가로 책을 편찬한 코미디언들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인회도 진행하는 등 유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선 전 비서관 “명태균 신뢰하는 책사로 지칭…의원실 업무 관여”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비서관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해 “김 전 의원이 보좌진에게 명씨를 신뢰하는 책사로 지칭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제21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 당선 직후인 같은해 8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약 6개월관 정책 담당 비서관으로 근무했다. 그는 김 전 의원실에서 정책 질의서와 입법안 초안 작성 등의 업무를 맡았다.
비 온 날 맨홀 작업하던 40대 숨진 채 발견
서울소방재난본부는 25일 오전 8시57분 “맨홀 작업 중 한 명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인원 59명과 장비 14대를 현장에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당국은 오전 9시42분 약 1㎞ 떨어진 가양빗물펌프장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의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그는 오전 10시45분쯤 숨진 채로 인양됐다. A씨는 강서구청에서 발주한 하수관로 보수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 회담 앞두고 진보 단체 美 규탄 집회…"무리한 요구 반대"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통상교섭단은 동맹을 수탈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에 단호하게 반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평택 초등교 급식실서 50대 조리실무사 감전…심정지 상태서 회복
25일 오전 11시 18분쯤 경기 평택시의 한 초등학교 1층 급식실에서 50대 조리실무사 A씨가 감전사고를 당했다.
차명계좌로 주식 사 매수 추천…22억 챙긴 텔레그램 핀플루언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안창주 부장검사)는 25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본인과 공범 명의 등 17개 계좌를 이용하고, 베트남 전화번호로 텔레그램 채널을 운영하는 등 치밀함도 보였다.
尹정부서 만든 경찰국, 3년 만에 폐지
윤석열정부에서 신설된 경찰국이 3년 만에 폐지됐다. 향후 행정안전부에는 파견직 형태의 ‘경찰협력관’을 두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경찰국 설치 이전에 활동했던 치안정책관과 유사한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국 폐지는 26일 공포·시행된다. 향후 경찰협력관을 두는 방안이 거론된다.
삼척서 말벌 집 태우다 산불로 번져…6시간여 만에 진화(종합2보)
강원 삼척 한 야산에서 불이 나 6시여 만에 꺼졌다. 25일 소방 당국과 산림 당국, 삼척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강원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의 지형이 가파른 탓에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5년 ‘관계성 살인’ 77%가 접근 금지 이력
경찰이 사전 신고나 수사를 통해 관계성 범죄 사실을 인지하고도 살인 범죄까지 이어진 사건이 올해 30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77%는 가해자에 접근금지 조치까지 내려졌지만 살인을 막지는 못했다. 경찰청이 25일 발표한 ‘관계성 범죄 종합대책’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살인범죄 388건 중 70건은 이전부터 피해자가 관계성 폭력을 당해왔던 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30건은 경찰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30건 중 23건은 접근금지 조치까지 내려졌으나 살인을 막지 못했다. 이어 교제폭력(18건), 스토킹(9건) 순으로 많았다.
세계 최저 출산 韓…다태아 출산은 2위·삼둥이 이상은 1위
우리나라의 다태아 출산율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태아는 둘 이상의 태아가 동시에 임신이 되는 상태로 쌍둥이, 세쌍둥이 등으로 불린다. 전체 국가 평균은 15.5건으로 한국은 이보다 11.4건이나 많았다.또 세쌍둥이 이상을 의미하는 '고차 다태아' 출산율은 2023년 기준 0.59건으로 전체 국가 중 가장 높았다. 2위는 그리스로 0.37건이었고 전체 국가 평균은 0.21건이다.통계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저출생이 심화하는 가운데 다태아 출생은 늘고 있다.
공직 인기 ‘뚝’… 청년 공시생 4년 새 절반 수준
청년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 수가 4년 전에 비해 반 토막 나며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에 비해 낮은 처우 등으로 인기가 급감한 영향이란 분석이다. 이는 2017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소치로, 최근 4년간 계속해서 하락한 결과다. 일반직 공무원 준비 청년은 5월 기준 2017년 30만6000명에서 2018년(24만2000명)과 2019년(24만8000명)엔 24만명대로 대폭 줄었다. 이처럼 공무원의 인기가 시들해진 원인으로 낮은 보수, 악성 민원, 조직문화 등이 꼽힌다. 올해 공무원 보수는 지난해보다 3.0% 인상됐다. 8년 만에 최대 폭 인상이다.
계속된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4000명 돌파…처서 이후에도 사망자 발생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 25일 질병관리청은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의 신고를 받아 분석한 결과 전날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가 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1명은 사망자다. 올해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 5월15일 이후 누적 환자 수는 4048명으로 늘었다. 소방청도 올해 여름 온열 질환 환자가 전년보다 1.4배 늘었다고 밝혔다.
유명 ‘핀플루언서’ 누구냐···미리 산 주식 “추천” 개미투자자 22억 물량받이 들어
자신이 미리 사놓은 주식을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매수하라”고 추천해 구매를 유도한 뒤 주가가 오르면 이를 되파는 수법으로 22억원을 가로챈 이른바 ‘핀플루언서’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구독자 3만6000명에 달하는 주식 전문 텔레그램 채널을 운영하며 22억원이 넘는 부당이익을 거둔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증권사에서 일한 이력 등을 과장해 채널 구독자들과 신뢰를 쌓았다. 검찰은 범죄 수익 전액에 대해 추징 보전을 청구했다.
[날씨] 곳곳 비 와도 무더위는 계속…낮 최고 34도
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날부터 내린 비가 이어지겠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을 이용하지 말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처럼 곳곳에 비가 내리지만, 대구의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의 기세를 꺾기엔 역부족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강원동해안과 일부 남부지방,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또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아이들 밥 짓다 사고… 평택 초등학교 급식실서 감전사고 발생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병주 ‘계엄 동조’ 의혹 제기에 발끈한 서울시 “내란몰이 도 넘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단체장이 국민의힘 소속인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사 폐쇄 등 계엄에 동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서울시가 “내란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고 반박했다. 이 정도면 이들 지자체장 또한 계엄에 동조한 것은 아닌지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부시장은 “서울시는 청사를 폐쇄한 적이 없다”며 민주당의 주장을 “특검 수사를 이용하여 정치적 이득을 취하겠다는 얄팍한 노림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진보 소수의견’ 대변한 이상훈 前 대법관 별세
광주 출신인 이 전 대법관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10기로 수료했다. 행정처 차장이던 2011년 대법관에 임명됐다. 그는 대법관 재임 당시 진보 성향의 소수 의견을 꾸준히 냈다. 이들 형제는 이용훈 사법부 시절 고위법관으로 사법개혁을 가장 가까이에서 도왔다.
산책 나온 시민들 ‘깜짝’…공원서 1m 도검 찬 70대 검거
경기 파주시의 한 공원 산책로에서 1m 길이의 도검을 허리에 찬 채 배회하던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특검, 박성재·심우정 ‘계엄 개입’ 정조준
특검은 25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은 이날 박 전 장관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적시했다. 특검은 계엄 당시 박 전 장관이 불법성을 인지하고 있었고, 계엄에 가담하기 위해 법무부에 지시를 내렸다고 의심한다. 특검은 법무부 장관실과 검찰총장실을 압수수색 대상으로 특정했으며 박 전 장관 자택과 서울구치소도 압수수색했다. 심 전 총장은 휴대전화 등 물품만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다. 특검은 박 전 장관 지시에 따라 법무부가 조직적으로 불법계엄에 개입했다고 의심한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전에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이러한 지시를 준비했을 것으로 본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기 직전 대통령실로 부른 국무위원 5명 중 한 명이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의 계엄에 대한 사전 인지 사실이 입증되면 직무유기 혐의도 적용할 수 있다고 본다.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당일 자정 전후로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간부, 도박 혐의로 검찰 송치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간부가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강원 고성서 튜브 타고 표류한 '구명조끼 미착용' 50대 구조
A씨는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 튜브를 타다가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임실 국도 공사 중 급수관로 파손…5개 마을 단수돼 불편
당시 도로 인근에서 H빔 철근 매설 공사를 하다가 급수관로 50㎝가량이 파열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덕수 = 내란 방조’ 겨눈 특검…최상목·조태용 등 혐의 판단은?
12·3 불법계엄 선포와 관련해 국무위원들 중 내란 방조 혐의가 적용된 건 한 전 총리가 처음이다. 25일 특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의 밤’을 함께했던 나머지 국무위원들에겐 어떤 판단을 할지 주목된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와 위증 등 6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7일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한 전 총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란 의혹 수사의 또 다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우선 박 전 장관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박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당일 최초로 불렀던 국무위원 5명 중 한 명이다.
김건희 특검 “건진, 2022년 지선 공천 대가로 받은 돈 1억원대”
25일 취재 결과 특검은 전씨가 브로커이자 사업가인 김모씨와 나눈 문자메시지 등을 토대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액수를 1억원대로 특정해 구속영장에 적시했다. 전씨가 지방선거 공천개입 대가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시점은 2018년과 2022년이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2018년 지방선거 공천개입 의혹을 먼저 수사했고, 그 과정에서 2022년 지방선거 관련 불법 행위 사실도 알게 됐다. 특검은 2022년 6·1 지방선거 경선을 앞두고 전씨가 김씨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확보했다. 김씨는 전씨에게 “군·도 의원이 큰 거 1개입니다.
국힘, 인권위원에 ‘반동성애’ 이상현 교수·‘극우’ 우인식 변호사 추천
국민의힘이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이상현 숭실대 국제법무학과 교수(왼쪽 사진)를, 비상임위원으로 우인식 법률사무소 헤아림 대표변호사(오른쪽)를 추천했다. 이 교수는 ‘개신교 반동성애 단체’에서 활동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반동성애’ 활동을 한 지영준 변호사를 상임위원으로 추천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를 보류했다. 25일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이충상 전 인권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이 교수를, 한석훈 비상임위원 후임으로 우 변호사를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변호사 사칭’ 폭발물 협박 팩스, 모두 같은 번호
경찰이 최근 잇따른 ‘일본 변호사 사칭 폭발물 거짓신고’의 팩스 발신 번호가 모두 동일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일본 등 다른 나라와 공조수사 중이다. 이날 오전 서울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에는 ‘서울시청과 서울 소재 초등학교들에 폭발물을 설치해 테러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팩스가 신고됐다. 이 팩스에도 ‘가라사와 다카히로’ 변호사 이름이 발신자로 적혀 있었다. 경찰은 협박 팩스의 최종 발송지를 확인하기 위해 국제 공조수사를 하고 있다.
주한미군 남친에 성폭행 당했는데…‘강간죄’ 불기소한 검찰
반면 미군 수사대의 접근법은 피해자 중심이라는 점에서 달랐다고 했다. 김씨는 미국 공군 소속 A씨(34)와 2023년 7월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김씨는 “대학생이라 검사와 치료 비용이 부담스러웠고, 부모님께 털어놓기엔 죄책감이 너무 컸다”고 했다. 겨우 A씨를 고소했는데 한국 수사기관은 끊임없이 김씨를 의심했다. 피해자라면 ‘이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고 조사가 아니라 추궁 같았다”고 했다. 한국 수사기관은 “접근금지 보호조치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미 공군 특별수사국은 A씨에게 즉시 접근금지 조처를 했다. 수사관은 김씨 진술을 들으며 “A씨 주변인에 대해서도 아는 대로 알려달라”고 했다. 이전의 행적과 평소 행실을 되짚어 추가 피해가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라고 했다.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더 보호받고 있다고 느꼈다”고 했다. 검찰 관계자는 “개인정보와 관련된 내용이라 상세히 밝힐 수 없다”고 했다.
[포토뉴스] “공익신고자 보호를”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소속 활동가들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회견을 열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공익신고자에 대한 불기소를 촉구하고 있다.
소비쿠폰 잔액 확인해 대리 구매 지시…용산구청 ‘과잉 행정’ 논란
서울 용산구청이 소속 공무원들에게 ‘일부 구민들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잔액을 확인하라’고 지시해 일선 공무원들이 반발했다. 일부 공무원은 “적극행정이 아니라 과잉행정”이라고 했다. ‘찾아가는 신청자’ 사업은 고령자·장애인의 소비쿠폰 신청을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돕는 복지 정책이다. 구청 설명에 따르면 대상자는 한 동에 10~20명 정도다. 부구청장의 지시는 이들의 소비쿠폰 잔액을 확인하고 물품을 대신 구입해 전달하라는 것이다. 개별 주민의 동의 없이도 소비쿠폰 잔액 조회가 가능했다는 의미다. 다만 A씨는 “아직 실제로 물건을 대신 구매해주진 않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용산구청은 잔액 조회가 적법한 행정이라고 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신청자’ 신청 시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았으며, 개인정보보호법·보조금법의 규정상 적법한 정보 이용”이라고 했다.
‘특별 감독’ 중 또…올해만 7번째 ‘맨홀 사망’
경찰 관계자들이 25일 맨홀 작업 중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서울 염창동 현장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서 맨홀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올 들어 발생한 7번째 맨홀 사망사고다. 맨홀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고용노동부는 지난달부터 전국 상하수도 맨홀 작업 현장 감독에 나섰지만 사고를 막지 못하고 있다. 25일 강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45분쯤 가양빗물펌프장 인근에서 맨홀 작업에 투입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인양됐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부터 강서구청이 발주한 염창동의 하수관로 보수 작업에 투입됐다. 이날 사고로 올해 맨홀 작업 중 발생한 사망사고는 모두 7건으로 늘었다. 5월4일에는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맨홀 작업에 투입된 노동자 2명이 가스에 중독돼 사망했다.
인권위 “7세 고시는 아동 권리 침해”…교육부에 개선 권고
국가인권위원회가 교육부 장관에게 이른바 ‘7세 고시’ 등 과도한 영유아 사교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치를 마련하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7세 고시’는 초등학교 입학 전 유명 영어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치르는 시험을 일컫는다. 이에 ‘아동학대 7세 고시 국민고발단’ 826명은 반인권적 ‘7세 고시’를 근절할 방법을 마련해달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결정문을 보면 인권위는 ‘7세 고시’ 등 과도한 조기 사교육이 아동의 발달과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봤다.
한전KPS, 노동자 죽어도 경영 성적표 ‘A’
사망자 집계를 사고 발생 연도가 아닌 산재 승인 시점으로 잡아 해당 연도에 기록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질병 사망자는 포함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기준을 적용한 결과, 한전KPS의 2020~2024년도 산재 사망자(질병 사망자 포함)는 5명이지만, 안전경영책임보고서에는 0명으로 기재됐다. 25일 한전KPS가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와 고용노동부 통계 등을 보면, 2020~2024년 한전KPS의 산재 사망자 수는 사고 사망자 2명, 질병 사망자 3명으로 모두 5명이다. 하지만 이 기간 한전KPS 안전경영책임보고서에는 산재 사망자 수가 매년 0명으로 쓰여 있다. 보고서의 산재 사망자 수는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를 승인한 해를 기준으로 한다. 그러나 노동계는 산재 승인 연도를 기준으로 집계하면 사고 발생 연도에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없다고 했다. 2023년 9월 한전KPS 직원이 고압 스팀 배관 파열로 화상을 입고 사망했다.
“위안부 합의 무효라더니…이 대통령, 소신 저버려”
이들은 정부가 과거사 문제에 눈감은 채 일본에 양보하고 있다고 했다. 변가원 경기대표 직무대행도 “일본은 여전히 전범국이자 가해국이고, 한국은 직접적인 피해국”이라며 “우리가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기를 멈추면 일본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진정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역사정의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자신의 과거 입장과 배치되는 태도를 보였다고도 했다. 학생들은 “이 대통령이 이제 와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와 2023년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이 국가 간 합의라며 뒤집지 않겠다고 했다.
김영환 '돈 봉투 의혹' 수사 속도…"500만원 인출" 진술 확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주말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이 운영하는 건설업체의 회계 담당 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A씨는 지난 6월 26일 오전 9시 25분께 회삿돈 500만원을 윤 체육회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경찰이 판단하고 있던 인물이다. A씨가 윤 체육회장에게 돈을 전달한 시점은 윤 체육회장이 충북도청에서 김 지사를 만나기 10여분 전의 일이다. 이 건설사의 다른 직원 B씨도 앞선 참고인 조사에서 "윤 회장이 당일 A씨로부터 돈을 받아 도청에 들어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월 640만원 생활비 지원 끊어서… "살려달라" 아들 애원에도 격발
25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실이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피의자 조씨는 2015년 헤어진 아내와 사실혼 관계가 청산된 후에도 그와 아들(33·사망)에게서 매월 총 320만원의 생활비를 받았다. 이후 조씨는 2021년 8월∼2023년 9월 2년여간 두 사람에게서 각각 320만원씩 매월 640만원가량 생활비를 받으면서도 중복지원 사실을 숨겼다. 조씨는 별다른 경제 활동을 하지 않으며 예금을 해지하거나 누나로부터 생활비를 빌려 유흥비 등으로 썼다. 조씨의 성폭력 전과가 확정된 시기는 전처와 이혼하기 1년 전이다.
파주 등 경기 3곳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25일 오후 9시를 기해 파주·김포·연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인천 강화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25일 오후 9시를 기해 강화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1년 2000여개 맛보는 ‘무등산수박’ 명맥 끊길라…기후위기·농가 감소
무게 20㎏이 넘는 무등산수박은 뛰어난 맛과 향으로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무등산수박은 최근 재배 농가 감소와 기후위기로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무등산수박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북구 금곡동 일원 해발 300~400m 무등산 기슭에서만 재배된다. 20㎏이 넘는 대형 수박도 즐비하다. 부드러운 과육에 특유의 맛과 향을 갖고 있어 일반 수박보다 높은 가격에도 찾는 사람이 많지만 수확량은 한정돼 있다. 올해는 7개 농가에서 재배한 2300개의 수박이 출하될 예정이다. 가격은 7㎏ 1개당 3만원, 24㎏은 27만원이다. 무등산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키우기 까다롭고, 기후위기 등 영향으로 재배 농가와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
가뭄에 열대야까지…이중고 겪는 강릉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4일 사상 최저로 떨어지면서 바닥을 드러냈다.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가 열흘 넘게 지속되는 열대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내달 1일 개최 예정이었던 ‘시 승격 70주년 강릉시민의날 기념행사’도 연기됐다. 25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강릉은 지난 13일부터 12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는 중이다. 강릉은 가뭄이 지난 4월19일부터 이날까지 127일째 계속되고 있다.
“지역경제 큰 도움”…생활인구 혜택 늘린다
제천시는 이 기간 스포츠대회만 40개 넘게 열었고, 대회를 보러 온 방문객도 크게 늘었다. 생활인구 확대는 단순한 방문객 수 증가를 넘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25일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생활인구 확대 지원 등에 관한 참고조례안(참고자료)’을 만들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했다. 참고조례안에서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생활인구에 지역 특색에 맞는 고유한 명칭을 지정해 등록하는 ‘생활인구 등록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임단협 난항’ 현대차 파업권 확보
실제 파업에 돌입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노조가 당장 파업에 돌입하는 건 아니다. 노조는 향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어 파업 일정과 파업 기간 등을 정한 뒤 파업에 들어가게 된다. 노조가 파업에 나설 경우 7년 만이다. 쟁대위 출범식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서울 도로 굴착 ‘동영상 기록’ 의무화
앞으로 서울에서는 전기·통신·도시가스 등 도로 굴착 공사 시 동영상 기록물을 제출해야만 준공 처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도로 굴착 공사 시 동영상 기록 관리를 의무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로 굴착 공사 동영상 기록 관리는 10월부터 도로 굴착 허가를 신청하는 공사부터 적용된다. 허가 신청인은 도로 굴착 직후에 굴착 현장 전경과 상·하수관 매설 현황을 촬영해 도로 복구를 위한 되메우기에 앞서 상·하수관 파손·손괴·이격 현황을 담아 제출해야 한다.
사무실서 도박하다 현행범으로 딱 걸린 현직 해경간부···검찰 송치
A씨는 지난 6일 군산시 나운동의 한 사무실에서 돈을 걸고 카드게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도 열차 사고’ 일부 구간 서행·내달 24일부터 예매 중단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사고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부선 일부 구간을 서행 운행하고, 다음달 24일부터 예매를 중단하는 등 긴급조치를 시행한다. 중대재해 발생으로 철도시설물 유지보수 작업이 중지되면서 선로 안정화와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다. 우선 사고 지점이 포함된 경부선 신암~청도역 사이에서 역을 통과하는 열차는 속도를 시속 60㎞ 이하로 낮춰 운행한다. 사고가 난 경부선 신암~청도 구간을 경유하는 열차의 승차권 예매는 다음달 24일 이후 잠정 중지한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 나선 ‘청년 창업가들’
청년 창업가 4명이 뭉친 ‘검은코끼리’(팀명)는 전남지역 ‘작은 학교’(전교생 60명 미만) 학생들을 위한 교육 해법을 고민했다. 학생 수가 적은 데다 지역 접근성이 떨어져 강사도 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검은코끼리는 기획 취지를 이렇게 전했다. “태어난 지역이 아이들 꿈의 크기를 좌우해서는 안 되죠.”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아이디어 대회가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선정된 기획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행안부 주관으로 지자체 수요조사·공모를 거쳐 협업 사업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소각장 반대주민 2천여명 개인정보 추진업체에 유출…경찰 수사
경기 안성경찰서는 안성시 양성면 주민들로부터 폐기물 처리 사업을 추진하는 A업체 관계자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지난달 말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1일 한강유역청 직원 B씨는 A업체와 민원 사항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전달한 청원서 2천274건을 A업체 관계자에게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한강유역청은 해당 폐기물 처리 사업의 인허가권을 갖고 있다.
소각장 반대 주민 2,000여 명 개인정보 추진업체에 유출…경찰 수사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마을주민 2천여명의 개인정보가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유역청) 직원으로부터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는 업체 측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앞서 지난 5월 1일 한강유역청 직원 B씨는 A업체와 민원 사항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전달한 청원서 2천274건을 A업체 관계자에게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불법 파크골프장 행정명령 현수막 무단 철거한 50대 검거
광주 서부경찰서는 행정명령 현수막을 무단 철거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자칼럼]환경부가 있어야 할 곳
2009년 여름, 인턴로 서울 중구 회현동 쪽방촌을 찾았다. 어르신은 선풍기 한 대로 여름을 견디고 있었다. 전기요금 부담에 그마저도 마음껏 켜지 못한다고 했다. 그가 손에 쥐여준 미지근한 콜라의 온도를 잊지 못한다. 16년이 지나 2025년 여름이다. 그사이 지구는 더 뜨거워졌다. 6월부터 끓기 시작해 처서를 지나 9월까지 계속될 모양이다. 올해 6월1일부터 8월23일까지 전국 일평균 기온은 25.6도로 역대 최고치다. 취약계층에게 여름은 더 잔혹하다. 지난해 기후위기 취약계층 2388명을 대상으로 한 정부 실태조사에서 67.5%가 폭염으로 생계에 타격을 입었다고 했다. 취약계층을 가까이서 돌본 이들의 기록은 더 생생하다. 기후위기 취약계층으로 선정돼 정부 지원으로 옥상에 열 차단 페인트를 칠한 집이다. 체감 효과가 높다고 했다. 사업비가 모자란 탓이다. 올해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예산은 95억원으로 3년째 제자리다.
“500만원 인출해 전달했다” 진술 확보…김영환 지사 ‘돈 봉투 의혹’ 수사 속도
경찰은 A씨가 지난 6월 26일 오전 9시 25분쯤 회삿돈 500만원을 윤 체육회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가 윤 체육회장에게 돈을 전달한 시점은 윤 체육회장이 충북도청에서 김 지사를 만나기 10여분 전의 일이다. 경찰은 지난 21일 도청에 수사관 9명을 보내 김 지사의 집무실과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달 초 김 지사의 돈 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한 제보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사위 가담한 강화 ‘남편 중요 부위 절단’ 사건…피해자 친딸 아니었다
인천 강화도의 한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자른 참혹한 범죄에 딸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쯤 인천시 강화군 한 카페에서 흉기로 50대 남편 D씨의 얼굴과 팔 등을 여러 차례 찌르고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원 철원·화천에 호우주의보…양양 등 6곳 폭염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25일 오후 10시를 기해 철원·화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소각장 반대 주민 2천명 개인정보 업체에 넘긴 한강유역환경청…경찰 수사
한강유역환경청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마을주민 2000여명의 개인정보를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는 업체 측에 유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안성시 양성면 주민들로부터 폐기물 처리 사업을 추진하는 A업체 관계자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최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양주 등 경기 3곳 호우주의보…파주 등 3곳 호우주의보 유지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모텔로 남성 유인, 협박해 수억 뜯어낸 女 2인조…"30명 당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신체 접촉 유도와 합의금 요구 등 역할을 바꿔 가면서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파악됐고, A씨는 사업 자금 명목으로 연인이나 지인으로부터 수억원대 현금을 빌린 뒤 도박 자금이나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하기도 했다. A씨 등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채팅 앱으로 알게 된 남성들을 상대로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면서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현금을 뜯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 신체 접촉을 유도한 뒤 합의금 명목으로 수억 원의 현금을 뜯어낸 2인조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충남 부여서 오수관 작업 중 굴삭기 전도…50대 근로자 숨져
25일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께 남면 삼룡리의 한 오수관 작업 현장에서 함께 일하던 근로자가 “작업자 다리가 부러졌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곧바로 출동한 구급대는 현장에서 굴삭기 바가지에 다리를 눌린 심정지 상태의 A(50대)씨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다.
7년간 방치됐다가 구조된 백사자, 아기 사자 3남매 출산
25일 대구 스파밸리 네이처파크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쯤 네이처파크가 사육 중인 백사자가 3마리의 남매를 출산했다. 네이처파크 관계자는 “아기 사자들이 성장한 뒤에는 동료 개체들과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사회성 회복 과정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며 “인공 포육을 단순히 ‘인간이 키운다’는 개념이 아니라 어미의 수유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생존과 보전을 위한 책임 있는 노력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첫째 수컷 아기 사자는 1.
대전 주상복합 지하주차장 차량서 불…40여분 만에 진화
소방 당국은 지하 1층에 주차돼 있던 현대 제네시스 가솔린 차량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배연 작업을 하며 3차 인명 검색까지 실시한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8시 55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특검도 ‘3대 특검 강화법’ 추진 공감대
정치권에서 이른바 ‘3대 특별검사’(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 강화 법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각 특검도 이에 호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란 특검팀(특검 조은석)은 25일 범행을 자수하거나 신고하면 형을 감경·면제하는 특검 규정을 신설해 달라는 내용 등을 담은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특검법은 수사 대상을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으로 적시하는데, 수사 대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상세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군사법원이 재판 중인 사건에 대해서도 특검 지휘가 가능하게 하고, 특검이나 특검보 없이 파견 검사만으로 공소 유지가 가능하게 하는 규정의 신설도 요청했다.
‘李대통령·여권 의혹’ 수사 검사 줄사표
이 대통령이 연루된 대장동·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비롯해 현 여권 인사들을 수사한 검사들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의 디올백 수수·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등을 수사한 검사들이 대거 사표를 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문재인정부 인사의 한국복합물류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한 김영철(사법연수원 33기)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가 이날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을 통해 사의를 밝혔다. 그는 2022년 7월∼2023년 9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으로 재직하며 현 여권 인사들을 줄줄이 기소했다.
정성호, 與검찰개혁안 신중론…“행안부 밑 중수청 수사권 집중 우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5일 “수사기관 상호 간 견제와 균형이 있어야 하고, 특히 1차 수사기관에 대한 사법 통제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여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안에 대한 신중론을 드러냈다. 특히 신설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거나, 국무총리실 산하에 국가수사위원회(국수위)를 두는 방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8회 국회(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중수청을 법무부와 행안부 가운데 어느 부처 밑에 두느냐가 관심을 끄는 상황에서 ‘행안부 산하 중수청’에 신중론을 편 것이다. 정 장관은 국무총리 직속 국수위가 중수청과 경찰, 국수본, 공수처의 업무·관할을 조정하도록 하는 주장에 대해서도 우려섞인 입장을 내놨다.
내란특검 ‘계엄 파견’ 정조준… 박성재·심우정 동시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이 25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계엄 당시 ‘검사 파견’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해서다. 전날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이어 내란 관련 남은 의혹들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내란 특검은 이날 박 전 장관 자택과 법무부, 대검찰청, 서울구치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압수수색 대상자는 박 전 장관과 심 전 총장”이라고 밝혔다. 다만 심 전 총장의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선 빠졌고, 휴대전화만 포함됐다고 특검은 설명했다. 특검은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의 휴대전화도 압수했다. 압수수색 영장엔 박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장관과 심 전 총장은 지난해 계엄 당시 대검 소속 검사가 국군방첩사령부 측과 연락을 나눈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출동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검 수사선상에 올랐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김씨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어린이과학동아 별별과학백과]독 없는 야생 버섯 21%뿐… 예쁘다고 먹었다간 병원행
올해 6월 ‘붉은사슴뿔버섯이 면역력을 높여 준다’는 요리법이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소개됐습니다. 새빨간 뿔 모양이 특징인 붉은사슴뿔버섯은 아주 조금만 먹어도 치명적인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독버섯입니다. 대표적인 독으로는 복통과 구토를 유발하고, 간에 문제를 일으키는 아마톡신 독이 있습니다. ‘동정’은 생물을 관찰해 그 종류를 알아내는 일입니다. 가장 처음 발견한 버섯은 갓이 고동색이고 대가 흰색이었습니다. 한국 전역에서 발견되는 흙무당버섯은 활엽수림에서 자라는데, 먹으면 구토나 설사로 시작해 혼수상태까지 일으킬 수 있는 독버섯입니다. 갓이 황갈색이나 고동색으로, 갓의 모양이 둥글 때는 표고버섯과 비슷하게 생겨 착각하기 쉽습니다.독버섯이 지닌 독은 사람에게 치명적이지만 치료제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버섯은 광합성을 할 수 없습니다.
피플 in 뉴스]“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55년 전 전태일의 외침
전태일은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17세에 서울 평화시장 재단 보조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빠른 손놀림과 성실함으로 남들보다 일찍 재단사가 되었습니다. 1960년대였던 그때 그는 공장에서 열악한 노동 환경을 목격합니다. 대학생과 지식인, 노동자들이 비로소 열악한 노동 현실을 사회 문제로 직시했습니다.
풀어쓰는 한자성어]內憂外患(내우외환)(안 내, 근심 우, 바깥 외, 근심 환)
당시 진나라의 상군을 거느린 난무자(欒武子)는 싸울 것을 적극적으로 주장했지만, 하군을 거느린 범문자(范文子)는 싸우지 않을 것을 주장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인만이 외부 걱정과 내부 근심을 모두 없앨 수 있으나(唯聖人能無外患又無內憂) 보통은 외부 걱정이 없다고 하더라도 내부 근심은 있기 마련입니다. 외부로 전쟁을 나설 것이 아니라 내부 근심을 없애는 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경찰, '학생들 특정 정당 가입시키려 한 의혹' 원광대 총학 수사
25일 취재를 종합하면 익산경찰서는 지난달 원광대 총학생회를 압수수색했다.
서산 등 충남 4곳 호우주의보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25일 오후 11시 30분을 기해 서산·당진·홍성·예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군산해경 간부 도박 혐의로 검찰 송치…직위 해제는 “신중”
A경감은 지난달 6일 군산시 나운동의 한 건물 사무실에서 어민 B씨 등과 수십만 원대 판돈을 걸고 카드 게임 일종인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B씨 등 현장에 있던 나머지 5명은 모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평택·안성에 호우주의보…파주 등 6곳 호우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25일 오후 11시 50분을 기해 평택·안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