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정치 2025-08-20

한덕수 16시간 피의자 조사…특검, 구속영장 청구 검토(종합)

특검팀은 19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20일 오전 1시 50분께까지 약 16시간 20분 동안 한 전 총리를 상대로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경위 등을 조사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로서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가담한 의혹을 받는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한 전 총리 탄핵소추를 기각하면서 그가 비상계엄 선포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을 선포하려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서 계엄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한 것으로 의심한다.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이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하고 폐기했다는 혐의의 공범으로도 지목된 상태다. 국회에서 계엄 해제안이 통과된 후 이 전 장관과 통화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2일에도 한 전 총리를 한차례 불러 조사했다. 같은 달 24일에는 한 전 총리 자택과 국무총리 공관, 강 전 부속실장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한 전 총리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 전 장관의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美서 '북한에 무기·군사장비 밀수출' 중국인 남성 징역 8년형

지난해 12월 체포된 웬은 검찰이 기소한 2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웬의 범행이 진행되는 동안 북한 관료들은 그에게 약 200만달러(약 27억9천만원)를 송금해 북한 정부를 위한 무기 및 기타 물품을 구매하도록 했다고 미 검찰은 밝혔다. AP통신이 연방 기소장 등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웬은 자신이 북한에 보낸 무기 등이 한국에 대한 기습 공격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기습 공격을 위해 북한 군인을 위장할 수 있는 유니폼을 구매하려 했다고 진술한 내용도 기소장에 적시됐다고 AP는 전했다.



여당서도 "조국, n분의 1 발언 부적절..상당히 짐 됐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2030 세대가) 왜 저를 싫어하는지 분석하고 제가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해 나가다보면 해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우크라 종전협상 급물살…북러 '혈맹' 여파 있을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 아래 종전을 향한 분기점에 섰다. 종전이 가시화되면서 밀착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북한은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에 1만 2천명의 병력과 대량의 무기를 지원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알레스카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패싱'을 통해 종전협상을 추진했듯, '코리아 패싱'으로 북미대화 직거래를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 달째 공석인 국방부 정책실장·대변인…후임 인사도 지연

조 실장과 전 대변인은 현직 신분을 유지한 채 휴가 처리된 상태다.문제는 이로 인해 후임자 인선도 늦어지고 있는 점이다.



한미정상회담 실무 준비 '속도'…세부 의제는 '아직'

이 내정자는 주일대사관 공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등을 지냈다.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현지 일정에 대해서도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업무오찬 등 백악관 내에서 진행될 각종 행사를 점검하는 한편,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한화오션 필리조선소 방문 등도 검토하고 있다.세부 일정과 관련한 논의와 달리 정상회담 의제는 좀처럼 가닥이 잡히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큰 틀에서는 동맹현대화를 비롯한 안보 이슈, 상호관세율 15%로 가닥이 잡힌 관세협상 후속조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비롯한 한국기업의 미국내 투자 방안 등이 의제로 꼽힌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경제인단체, 4대 그룹 등 주요 방미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출 여건 변화로 정부와 기업 모두 어렵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다만 기존의 한미FTA(자유무역협정)로 인해 관세율이 0%였던 것에서 15%로 늘어난 만큼 품목별 관세에서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계속해서 변화하는 미국 측의 요구로 인해 좀처럼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정부는 그간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강압적이면서, 동시에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 기조가 강한 협상 스타일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카드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마스가를 포함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가닥을 잡은 만큼 이를 활용해 관세 부담을 낮추겠다는 것이다.이른바 '패키지 딜'로 불리는 '안보+관세' 협상 기조 또한 안보에서의 합의점을 바탕으로 관세 대응을 유연하게 하겠다는 것이었지만, 안보 의제 또한 좀처럼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한미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재임기 당시 이끌어냈던 북미 정상간 합의문인 '싱가포르 합의'를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또한 북한의 호응 여부가 변수로 남아있다.강훈식 비서실장은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불확실성이 뉴노멀'이 되는 새로운 통상환경에 놓이게 됐다"며 "뉴노멀이라는 것은 '끊임없이 협상을 예고하고 있다'고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토로했다.그는 "수출로 먹고 살았던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변화된 새로운 환경"이라며 "어떤 품목 관세가 새롭게,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통상당국, 외교당국도 그렇게 준비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복은 연합군 선물" 망언에 '알박기 방지법' 띄운 與

한동안 수면 아래에서 잠자고 있던 이른바 '알박기 방지법'이 최근 다시 부상하고 있다. 이 중 23명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으로 대통령직이 파면된 이후에 임명되기도 했다. 그외 감사 등을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이른바 '알박기 인사' 논란은 정권 교체 때마다 반복돼왔다. 지난 윤석열 정부 당시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당시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잔여 임기를 채우겠다고 버티면서 '불편한 동거'를 이어간 바 있다. 잔여 임기가 남은 상황에서 이들을 교체할 수 있는 방안은 당사자가 스스로 물러나는 방법밖에 없다.여야 모두 이같은 문제점에 공감해 지난 21대 국회에서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법안을 추진하기도 했다. 임기가 보장된 기관장을 사후 법률로 제한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하지만 여권 내에선 소급 적용 가능성에 대한 부분까지 추후 논의 대상에 포함시키겠단 방침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너무 많아서 숫자를 못 셀 것 같다"며 "공공기관 통폐합도 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청래, 이틀째 경주서 민생 행보…현장 최고위 주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0일 경북 경주시에서 이틀째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허리 아래까지 들어가" 수색지침 바꾼 前대대장 특검 오늘 소환

특검팀은 사건 당시 해병대 1사단 내 포병여단 예하 제11포병대대를 이끈 최진규 전 포11대대장(중령)을 이날 오전 10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소환한다. 특검팀은 최 전 대대장을 상대로 채상병 사망 이전 수색 지침을 변경한 경위와 이와 관련한 상급자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최 전 대대장은 이를 임의로 변경해 지시하고 이에 따른 위험성 평가를 하거나 안전 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모두 세 번째 조사다. 참고인 신분인 임 전 비서관은 이른바 'VIP 격노설'이 처음 제기된 윤석열 전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윤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인사다.



'尹 속옷 버티기' 영상 공개?…민주당 "국민들이 알고 싶어 해"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의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서울구치소 폐쇄회로(CC)TV 영상 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치소 측은 영상자료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후 김현우 당시 서울구치소장은 안양교도소장으로 이동하게 됐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라도 법치가 살아있음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정확히 해야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공개가 안 된다면 법사위원들만이라도 비공개로 보고 국민들께 정확히 브리핑하는 게 최선”이라고 했다.



[동정] 오세훈 시장,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오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한다.



표류하던 다목적무인차량 사업 재개…방사청 "연내 기종 선정"

한화에어로-현대로템 경쟁…성능평가 방식 이견에 사업 반년 가까이 지연 방위사업청이 경쟁업체 간 평가 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반년 가까이 지연됐던 다목적 무인차량 구매 사업 절차를 재개했다. 이 사업을 놓고 경쟁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은 평가 방식에 대한 이견을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지만 방사청은 "사업을 정상화해 연내 계약을 마치겠다"는 입장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최근 육군·해병·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관계기관들과 다목적 무인차량 구매 사업 관련 회의를 열었다. 병역 자원 급감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도입이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사청은 당초 올해 6월까지 계약 체결을 목표로 했으나 아직 성능 평가 절차도 끝나지 않았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 시작···김문수·장동혁·안철수·조경태 대표할 키워드는

김 후보는 연설 때마다 “이재명 총통”, “이재명 일당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 김문수’ 구도를 되살려 지난 대선의 국민의힘 후보였던 강점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든 한동훈 전 대표든 끌어모아 통합시키는 “용광로” 리더십을 강조했다. ‘윤석열 어게인’에도 관용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이른바 ‘전한길 면접’으로 지칭된 유튜브 방송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입당하면 “당연히 받는다”고 답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13일 대전 서구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호남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장 후보는 김 후보보다 강하게 반탄파를 옹호하고, 찬탄파에 대한 적의를 드러내는 전략을 폈다. 그는 ‘전한길 면접’에 김 후보보다 먼저 나가 “대표가 되면 윤 전 대통령 면회를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19일 YTN뉴스에 나와 “반복적으로 당론을 어기는 사람은 계파를 따질 여지 없이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1일 전당대회 후보 중 유일하게 내란 특검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12·3 불법계엄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하고 “당대표가 돼서 당내 내란 동조 세력을 몰아내겠다”고 말했다.



김여정 "리재명, 역사 바꿀 위인 아냐…한국, 외교상대 못돼"

김 부부장은 19일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 협의회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정책 구상을 전달 포치(지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리재명은 이러한 력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또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의 실명도 일일이 거론하며 비난했다. 안규백·조현 장관이 후보자 시절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지난 18일 시작된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 대해서도 "침략전쟁연습"이라고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국제무대에서 한국과 외교전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北, 내달 20일 최고인민회의 개최…예고 안건에 개헌 없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1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제14기 제37차 전원회의를 열고 다음 달 20일 제14기 제13차 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상임위는 이번에 열릴 최고인민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지적소유권법 심의 채택과 관련한 문제 도시경영법 집행 검열 감독 정형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한다고 밝혔다.



[북한날씨] 전 지역 흐리고 비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오후까지 평안북도, 자강도의 국부적 지역에서 폭우와 많은 비로 중급경보"가 발령된다고 보도했다.



[점선면] “알바라도 해라” 청년 탓···42만명 ‘쉬었음’에 이유 있다

20대 ‘쉬었음’ 인구가 42만1000명으로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쉬었음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지난주에 주로 무엇을 했습니까’라는 질문에 비경제활동인구(일할 능력은 있으나 일할 의사가 없는 사람)가 답하는 12가지 선택지 중 하나인데요. 정말 그럴까요? 우선 ‘쉬었음 청년’ 대부분은 취업 경험이 있습니다. 증가한 쉬었음 청년 중 71.8%는 비자발적 사유로 쉬게 됐습니다. 쉬었음 청년들을 뭉뚱그려 ‘노력도 안 해보고 쉰다’고 매도할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양질의 일자리 부족’은 청년들이 쉬었음을 택하는 가장 주된 사유입니다. 현재 청년 채용은 15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역대급으로 얼어붙은 상황입니다. 다른 연령대와 달리 청년층 ‘고용의 질’은 코로나19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해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든 겁니다. 내수 부진으로 기업들이 채용을 줄인 여파인데요. 실제로 지난 6월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채용은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최근 들어 경력 채용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거든요. 정부로서는 내수 진작, 청년 채용 기업 인센티브 확대 등 마중물 역할을 할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 필요가 있습니다. 내수가 어렵다면 해외에서 일할 인재 채용을 독려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시기 줄어든 공공부문, 지역 청년 일자리 등의 복원도 필요해보입니다.



[오늘의 국회일정](20일·수)

소비자피해구제기금과 소비자3법 입법촉구 : 2025년 전국소비자운동가대회(14:00 의원회관 대회의실) 서미화 의원실, 중증·희귀 합병증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 : '혈액암 생존' 그 이후를 말하다(14:0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한정애 의원실 등, 통합물관리 7년 성과와 정책 대안 토론회 : 국회물포럼 제31차 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박주민 의원, [문신사법 복지위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통과 촉구 회견](09:20) 정혜경 의원, [보건의료노조, 노조법 2조·3조 개정안 즉각 통과 촉구 회견](09:40) 정혜경 의원, [공공운수노조, 노조법 2조·3조 개정안 즉각 통과 촉구 회견](10:00) 백승아 의원, ["백년투자 교육정책, 고등교육재정 확충부터" 회견](10:40) 임명희 사회민주당 대변인, [지방선거제도 개혁 촉구 회견](11:00) 김대식 의원, [AI인재육성 특별법 제정안 발의 회견](11:20) 김도현 진보당 부대변인, [학생 스마트 기기 사용·소지 금지 초중등교육법 개정 중단 촉구 회견](17:20)



[영상] 조은희 “이재명 정부, 비공개 정부”

그러면서 “특히 210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어디에 쓰일지는 국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안”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지금이라도 대통령 비서실 인사 정보를 투명하게 밝히고 국정기획위 세부계획을 전면 공개하라”고 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통령 비서실 인사 검증 기준과 절차도 ‘공정성 저해’라는 이유로 전면 비공개했으며 더 나아가 역대 정부가 모두 공개해온 병역 사항을 일괄 비공개 처리했다”며 “이는 현행법 위반이자 법치주의를 스스로 훼손했다”고 말했다. 조 위원은 “대통령실 인사 자료와 국정기획위원회 활동 결과를 둘러싼 논란은 이 정부가 국민 앞에 얼마나 닫혀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며 “국민의 알 권리와 정부 운영의 투명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꾸러기 이재명" "뒤쫓는 박찬대"…대통령 취임 우표 '불티'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발행되는 기념우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전 예약 물량이 조기 매진되면서 온라인에서는 "재밌다"며 추가 제작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재명 대통령 우표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실물이 공개됐다.



김여정 "리재명, 역사 바꿀 위인 아냐"…대화 제의에 "망상, 개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면서 "역사의 흐름을 바꿀 위인이 되지 못한다"고 평가절하했다. 조 장관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북한은 적으로 변할 수 있는 급박하고 실존적 위협"이라면서 "그러나 동시에 대화의 상대인 이중적 성격"이라고 말했다.



북한 김여정 “리재명은 력사 바꿀 위인 아냐···한국은 외교 상대 못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리재명은 력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라며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부부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도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했다. 김 부부장은 지난 18일 시작된 한·미 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 대해서도 “침략전쟁연습”이라고 비판했다.



러 외무 "파병 안잊어"·최선희 "전략소통 강화"…축전 교환

북한이 조국해방 기념일로 부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축전을 주고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뒤늦게 보도했다.



나는 생존자다 조성현 PD "현직 경찰 JMS 신도, 영화 무간도처럼 정명석 수호" [한판승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 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시즌2, 나는 생존자다. 지금 공개 직후에 또 뜨거운 관심과 또 넷플에서 아주 큰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오늘 직접 연출한 조성현 피디와 함께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순위도 좋고.◆ 조성현> 하루지만.◇ 박재홍> 1등도 했었고.◆ 조성현> 1등도 했었고요. 앞으로 좀 지켜봐야 되겠지만 어쨌든 저희가 생각했던 것만큼의 성적은 나오는 듯합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사실 이게 후속작이 공개되기까지도 좀 어려운 과정이 있었던 것 같은데.◆ 조성현> 일단 공개 전에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만 3건이 들어왔어요. 그러니까 총력전을 벌여서 저희는 그거를 틀려고 했던 거고 상대방은 이제 그걸 막으려고 했던 거고요. 그래서 가처분이 기각이 된 뒤에는 축하한다는 인사를 되게 많이 받았습니다. 저희가 그 사람들을 그냥 피해자라고 지칭을 했고 얼마나 정신이 없고 사람이 이상하면 바보 같으면 그런 피해를 입느냐고 했는데 저는 그 말에 절대 동의할 수 없었거든요. 저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 증언들을 했고 맞서 싸워서 결국엔 승리한 사람들인 줄 저는 알고 있는데. 그리고 네 가지의 사건의 공통점은 돈이라고 쉽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인간의 가치가 돈보다 훨씬 더 낮게 열등하게 평가되는 곳에서 참사라는 것이 항상 벌어지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박재홍> 예. 저는 몰랐는데 자기도 의도하지는 않고 의식하지는 않지만 이런 위협이 항상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기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실제 했던 것들이 저의 입장에서는 좀 미안한 것들이고요. 그래도 이 과정들을 다 견딘 거죠. 저는 그냥 견뎠다고 생각해요. 버텼더니 시즌2가 공개돼서 저는 사실 스코어보다는 이 두 개의 시즌을 끝냈다. 마무리 지었다는 게 너무 기분 좋고 홀가분합니다.◇ 박재홍> 예, 일단 공개가 무사히 됐다. 근데 프리뷰 노트라는 걸 작성하는 프리뷰어라는 직업이 있어요. 근데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어쩌다 보니 우연히 처음에 한 명의 JMS 신도가 저희의 프리뷰를 담당하게 됐고 그래서 그 비밀 유지 서약을 쓰고 들어온 거예요, 저희 팀에. 그랬는데 받아봤더니 자기네 교주와 교회에 대한 이야기였던 걸 알고 그것을 보고를 한 거죠. 잘하고 있다?◆ 조성현> 세 번 정도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이제 기록이 남아 있고요. 다시 보면 저희가 그때 당시에 제가 너무 이상했어요. 모두를 의심해서 지금도 같이 했던 사람들한테 욕을 많이 먹는 것 중 하나가 끝까지 믿지 않았다는 얘기를 할 때.◇ 박재홍> 아주 가슴 아프네요, 사실. 끝까지 믿을 수 없었다. 정명석과 함께한 경찰들, 현직 경찰들에 관련한 사진인데 저기 지금 유튜브로 보시는 분들 볼 수 있습니다. 한판 승부 유튜브로 보시면 되는데, 저 사진.◆ 조성현> 90년대 후반에 찍은 걸로 추정이 되는 사진이고요. 한가운데 교주가 앉아 있고 주변에 정복을 입은 경찰들이 다 저렇게 무릎을 꿇고 앉아 있잖아요.◇ 박재홍> 그러네요.◆ 조성현> 예. 저 중에는 확실하게 경찰대 졸업생도 있고요.◇ 박재홍> 경찰대 졸업생도 있어요?◆ 조성현> 예.◇ 박재홍> 그렇군요. JMS는 사사부가 특별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얘기를 하지만 근데 이번에 보면 나는 생존자다. 본편에 등장하는 사람 중에 JMS 신도 '주수호'라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그들의 조직, 단톡방이 존재하는 건 저도 이미 알고 있고요.◇ 박재홍> 그렇군요. 이제 경찰 내에도 그런 JMS 정명석을 비호하는 세력이 있었다는 건데 경찰뿐 아니라 근데 군 내부에도 있었다면서요? 사열을 하는 모습이에요.◇ 박재홍> 그렇죠, 군인의 사열을 받고 있다. 그러니까 JMS에 있는 군인 신도들의 사열을 받고 있다. 정복을 입고 있네요.◆ 조성현> 정복을 입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분들이 그러니까 JMS 신도이자 군인인 사람들을 부르는 조직의 호칭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기드온이라고 제가 최종적으로 알고 있는 이름은 기드온이고요. 제가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군이 움직일 수 있는 건 국가의 비상사태인 경우잖아요. 그 사람들이 그분들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아직 밝혀진 건 없지만 군 내부에도 있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는 거죠?◆ 조성현> 그렇죠. 그것까지는 다 확인이 된 사실이고요.◇ 박재홍> 그렇군요. JMS 조직인 게 드러나서.◆ 조성현> 예, 들통이 나서.◇ 박재홍> 진급도 못 한 사람이 있었다.◆ 조성현> 그렇죠, 사조직을 이미 결성을 했던 거죠◇ 박재홍> 그렇군요. 저희 이제 지난 방송에서는 2심 재판부가 메이플의 녹음 파일을 JMS 측 로펌에 복사해 줬다는 사실이 좀 전해주셨었는데 나는 생존자에도 관련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2심 재판부는 검사하고 피해자가 아예 그냥 고소를 취하할 테니 그 등사를 해 주지 마라라고 요청을 함에도 불구하고 3개의 JMS 측 로펌에 그냥 복사를 해 줍니다. 누가 유출을 한 건지도 알 수 없는 상태가 된 거죠. 근데 그것을 그 유출이나 다름없는 거죠. 그 해당 파일을 그때 당시에 JMS 신도들이 들었던 거고요. 그 과정에서 자기들이 이걸 등사 허가를 해줘야 했던 이유는 자기들이 아니고 수사기관이 수사를 제대로 잘못해서 그랬다는 말도 안 되는 그런 변명을 하기도 하고요. 매우 이례적인 일들이 반복됐던 건데 저는 이게 우연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재판부와 JMS.◆ 조성현> 저는 솔직히, 참 조심스러운 문제인데요.◇ 박재홍> 의심이 든다.◆ 조성현> 예, 의심은 들죠. 매우 의심이 들죠.◇ 박재홍> 그렇군요.◆ 조성현> 일단 뭐 PD님 개인적인 의심 정황이라는 말씀이신 거고 최근에 이제 뭐라 할까요? 통일교도 나오고 신천지도 나오는데 지금 이제 한학자 총재에게 가서 큰절을 하고 금품이 든 쇼핑백을 정치인이 받았다. 이런 의혹도 나오고 있는데 이런 거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조성현> 저는 반대로 사이비종교 앞에서는 정말 좌도 우도 없다는 걸 전 지난 4년 동안 확인을 했었거든요. 저는 그냥 왜 이렇게까지 이 나라가 사이비 종교에 의해서 휘둘리고 있는지 좌도 우도 상관없이. 딴 게 아니고 제가 너무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던 건 JMS의 본부가 있는 금산경찰서의 예를 하나를 좀 들어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JMS 교주 정명석이 사는 곳이기도 하고 그리고 JMS 교주 정명석이 사는 곳이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사건들은 다 거의 대부분 금산경찰서로 이첩이 되게 되죠. 근데 저는 국기문란이라는 건 다른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호주에 있는 디오스트레일리안이라는 전국지 가장 큰 언론사라고 해요. 호주에 있는 특히나 호주에 가족이 있거나 이런 분들께서 관심을 매우 많이 갖고 계시더라고요. 범죄 수익을 환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이야기들로 벌써 논의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근데 지금 뭐랄까요? 그냥 사과를 받고 싶다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 부랑아를 수용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도 미약합니다. 근데 그때 당시에 88 올림픽을 앞두고 그냥 거리 정화를 한다는 명목 하에 많은 사람들을 다 그냥 보기 싫은 사람들을 다 없애버렸던 거죠. 저는 하나 기대하는 것, 이분들이, 국가가 최근에 이분들에 대한 배상, 보상에 대한.◇ 박재홍>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조성현> 예, 상고를 포기를 했죠. 그냥 가장 원하는 것은 사과다. 이런 말씀인 거죠.◆ 조성현> 그렇죠.◇ 박재홍> 사실 저도 보면 당시 그 사연들을 보면 이게 정말 대낮에, 대명천지에 자행될 수 있는 일이었는가 싶은 사연이 너무 많더군요. 그래서 의도적으로 더 많이 무고하게 갔던 분도 있었던 것 같고.◆ 조성현> 그렇죠. 나는 피해자다. 나는 생존자다. 개봉과 동시에 굉장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시즌3도 혹시 계획하고 계십니까?◆ 조성현> 이걸 저희 아내가 듣고 있는지를 잘 모르겠어서. 일단은 저는 듣고 있다면 아니라고 얘기를 하고 싶고요. 안 듣고 있다면 계속 제보가 들어오는 것들이 있고.◇ 박재홍> 그래요?◆ 조성현> 마음 아픈 이야기들이 계속 있어서 좀 마음이 갈팡질팡하고 있는 중입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나는 생존자다의 조성현 PD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조성현> 감사합니다.



홍준표 “허욕 들뜬 한덕수, 저렇게 인생 끝···이상민은 모진 놈 옆에서 벼락 맞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난해 12·3 불법계엄 당시 국무위원이었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연이어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상민 장관은 참 합리적이고 점잖은 사람인데,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은 격이 돼 버렸다”고 적었다. 홍 전 시장은 “하기사 초상집 상주(喪主)라도 하겠다고 윤통처럼 속옷 차림으로 쇼하는 사람도 있으니 더 할 말 없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체코 원전 진상 파악 지시…한수원, 폴란드 사업 철수[뉴스쏙:속]

또 특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씨 선물용 샤넬 가방 등을 받고, 통일교 현안을 김씨에게 청탁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은 조만간 한 전 총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인데,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어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정옥임 "장동혁, 정교분리도 부정하는 것 같아 놀랐다" [한판승부]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당대표 후보자 TV토론회'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윤창원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배추 한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현재까지 당권 레이스 코드 어떻게 압축할 수 있을까요? 배 소장님?◆ 배종찬> 1강 1중 2약 구도가 계속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김문수 46, 장동혁 21, 안철수, 조경태 각각 9. 근데 이 조사를 보더라도 김문수 46, 장동혁 21. 그러니까 여론조사들을 망라해서 분석을 했더니 그동안의 흐름은 김문수 후보가 전당대회 초반 상당히 앞서가다가 장동혁 후보가 바짝 쫓아가는 결과들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숫자로 말씀 안 드립니다. 그냥 추세로 말씀드리는 겁니다.그런데 가장 최근에 한국 갤럽의 조사 결과를 보면은 거의 2배 이상 앞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김문수 지지율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더 결집이 되는 상황. 정 의원님 수치 보시고 어떻게 보셨는지?◆ 정옥임> 저는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게요.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가 단일화 시도를 적극적으로 안 한다라는 게 정말 이해가 안 돼요. 그다음에 지지율인데 그걸 생각하지 않고 저쪽에서 정청래, 조국 굉장히 강하게 밀어붙이니까 이쪽에서도 강하게 싸울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된다라는 착각에 빠지는 거예요. 그 착각 속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후보가 한 사람이 있는 거죠. 요새 열심히 체조하시는 분.◇ 박재홍> 체조하시는 분. 장 변호사님.◆ 장윤미> 지금 배종찬 소장님이 짚어주신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완전 국민의힘이 당심과 민심의 괴리가 얼마나 큰지. 이를테면 조경태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에 한정하면 9%밖에 나오지 않는데 전체에서는 22%. 거기서 벗어나라고 국민의힘이 제발 윤 어게인에서 벗어나야 살 길이 열린다고 여러 차례 신호를 주는데 지금 당권 주자들 그렇지 않죠. 8 대 2 이 룰을 어떻게 안철수, 조경태 후보가 극복할 수 있겠습니까? 극우라서 문제인 이런 당대표의 태동을 지금 국민들이 제1 야당의 당대표로 맞아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된 겁니다.◇ 박재홍> 아까 정 의원님이 말씀하셨지만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 단일화 얘기. 조경태 후보는 굉장히 간절한 것 같은데 안철수 후보가 관심이 없단 말이죠. 배 소장님.◆ 배종찬> 그렇죠. 근데 지금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돼 있는 결과를 보면 안철수, 조경태 더하면 18인데 최근에 이 경향은 인물들이 합쳐지더라도 1 플러스 1은 2가 잘 안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그렇다면 조경태 후보는 간절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별로 효과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단일화에 분명한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홍> 장동혁 후보 기세가 올라가고 있다 이렇게 또 말씀하시는데 정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기세가 더 확장될 수 있을지, 아니면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했다고 보시는지?◆ 정옥임> 글쎄요. 그냥 당위적으로 말씀드리면 한계에 도달해야 된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제가 그 얘기는 안 했지만 히 그 사람 얘기는 안 했지만 말입니다. 단지, 안철수, 조경태와 관련해 가지고 두 사람을 합해도 지금 장동혁을 넘지 못하더라도 저는 해야 된다고 봐요. 그런 거를 남겨두는 것이 당의 존재를 위해서라도 굉장히 중요한데 안철수 의원이 지금 정치한 지 한 15년 됐습니까? 근데 늦되요. 그러니까 지금 하는 걸 보면 옛날에 2010년도에 저렇게 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걸 지금 하거든요. 근데 지금은요 과거에 단일화를 해야 될 때는 안 하고 안 해야 될 때는 하고 이랬는데 지금은 하는 게 맞아요. 어떠셨어요?◆ 정옥임> 그때 제가 말 많이 했는데요.◇ 박재홍> 편집됐습니다.◆ 정옥임> 다 편집됐고 아주 울그락불그락 진짜 나가기 일부 직전이었는데.◇ 박재홍> 실제로 떠나기 전에? 그래도 그 사람이 인격적으로 인내심도 있고 독실한 기독교인이라서.◇ 박재홍> 장 후보가?◆ 정옥임> 독실해요. 독실한데 그런데 뭐라 그럴까 본인의 어떤 관점이 상당히 지금 거의 도그마처럼 된 게 아닌가 펀드멘탈리스트예요, 그게. 갱생이라 그래요, 부활이라 그래요?◇ 박재홍> 거듭남. 일단 최고위원 후보도 지금 8명이 있는데 김민수, 김재원, 김태우, 신동욱, 손범규, 최수진 후보는 반탄파. 배 소장님?◆ 배종찬> 글쎄요. 제 지금 대체로 분석들이 다양하게 나오는데 조금 김문수, 장동혁 두 사람을 이야기하면서 탄반 쪽에 최고위원도 힘이 실려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이제 더 주목하게 되는 것은 여성은 꼭 한 명 들어가야 되거든요. 이게 오히려 더 결과가 더 흥미롭다는 겁니다.◇ 박재홍> 장 변호사님?◆ 장윤미> 저는 그래서 이제 양향자 의원은 지명도는 좀 있고 대선에 출마하시고 이랬잖아요. 아니 어떻게 이분이 지금 당의 얼굴이 되겠다고 나오지? 너무 강하고.◇ 박재홍> 이분 연설도 엄청 셌어요, 사실은. 장동혁 후보가 너무 세서 주목을 안 했지만◆ 장윤미> 아까도 제가 정옥임 의원님 말씀에 귀기울여 들으면서 정치 영역도 저는 적자생존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국민의힘은. 그러다가 국민의당 안철수 그러면서 지금 보수 정당에서 나름 합리적 보수의 기치를 걸고 지금 열심히 지금 이번에 나서고 있는데 그래도 김근식 정도는 최고위원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힘 있는 권력을 옹호하는 목소리보다는 이건 아니잖아요라고 큰소리로 외칠 수 있는 사람이 훨씬 많이 필요해요. 근데 김민수 후보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근데 차라리 그 자리에 그냥 있는 게 훨씬 좋을 뻔했다 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까지만 할게요.◇ 박재홍> 그냥 그 자리에 있었으면 좋았겠다. 얼리 워닝이라고 근데 지금 조기 경보가 울리고 있는 건데 과연 민주당과 대통령실은 이것을 진지하게 지금 인식하고 있는지 반문하고자 합니다. 지금 보면은 보통 사람들이 그렇게 옛날부터 처칠이 그런 얘기했잖아요. 미묘한 지점은 지금 경제 사정도 상당히 크게 좋지는 않습니다.



안철수 "'케데헌' 아나"…김문수 "그게 뭡니까? 설명해주세요"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마지막 TV토론에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김문수·장동혁·안철수·조경태 당대표 후보들은 이날 3차 방송토론회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다.만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나흘 뒤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홍준표 "김문수, 尹처럼 속옷 쇼…이상민, 모진X 옆에 있다 벼락"

국민의힘 3차 경선에 진출하지 못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홍 전 시장이 경선 과정을 "사기"라 규정하고 탈당하면서 두 사람의 거리는 더욱 멀어졌다.유지희



美매체 "포춘 500기업 상당수, 신분위장한 北IT인력 고용 경험"

자신의 국적을 속인 북한 IT 근로자가 원격 근로가 가능한 기업들에 취업해 외화를 벌어들인 뒤 본국에 송금하는 것은 물론 지식 재산권 탈취 등 범죄 행위도 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이와 관련, 구글은 지난 5월 한 콘퍼런스에서 북한 사람들이 자사 일자리에 지원하는 것을 봤다고 들에게 밝혔고, 사이버 보안업체 센티널원도 비슷한 경험을 소개했다. 사이버보안 교육 회사인 노비포(KnowBe4)도 북한 근로자 고용을 한 적이 있었다고 작년 공개적으로 밝혔다. 북한 근로자는 위조한 미국 운전면허증과 사회보장카드 등을 취업 지원에 활용한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그리고 김책공대, 평양과기대 등에서 교육받은 북한 IT 근로자 중 일부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AI, 가상화폐 등 분야에 상당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 고용주의 경계심을 해제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8일째 당사 농성’ 김문수 “李 정권 독주 막기 위해 힘 모아달라”

그는 “노란봉투법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으로 시장경제를 흔들고, 자유대한민국의 토대마저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며 “자신의 재판은 헌법까지 어겨 중단시키고, 수사기관을 해체하며, 사법부까지 장악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과 당원 주권이 독재를 무너뜨린다”며 “끝싸울 사람, 저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압수수색 저지 철야 농성 8일째를 이어가고 있는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호소문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은 불법·부당한 3대 특검을 강행하며 야당을 짓밟고, 500만 당원 명부까지 탈취하려 한다”며 “전직 대통령의 인권까지 유린하는 정치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천시, 북한이탈주민 자녀 대상 '남북청소년 축구교실' 개설

모집 대상은 북한이탈주민 초등학생 자녀 30명이며 오는 29일까지 인천하나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축구교실은 인천유나이티드아카데미 논현지부 풋살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김여정, 대통령 실명 비난 "리재명 역사 흐름 바꿀 위인 아냐"

리재명은 이러한 력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라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현재 실시되고 있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도 "리재명 정권은 '방어적 훈련'이라는 전임자들의 타령을 그대로 외워대고 있다"며 "겉과 속이 다른 서울당국자들의 이중인격을 역역하게 투영해주는 대목"이라고 비난했다.아울러 "이번 합동군사연습에서 우리의 핵 및 미사일 능력을 조기에 '제거'하고 공화국 영내로 공격을 확대하는 새 연합작전계획('작계 5022')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부부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와 을지 국무회의 등에서 밝힌 다양한 화해 메시지에 대해서도 거듭 평가 절하했다.김 부부장은 "지금 한국의 대통령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작은 실천들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간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하면서 '조약돌'이요, '신뢰'요, '인내심'이요 하는 방랑 시인 같은 말만 늘어놓는"다면서 "그 구상에 대하여 평한다면 마디마디, 조항조항이 망상이고 개꿈"이라고 폄훼했다.김 부부장은 "최근 서울이 우리에 대해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과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다고 하면서 마치 한국의 대조선정책이 '급선회'하고 있는 듯한 흉내"를 내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대결 본심을 평화의 꽃 보자기로 감싼다고 해도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다"고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김여정은 "실현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한국의 위정자들이 유화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데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며 "궁극적으로 조한관계가 되돌려지지 않는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자는 고약한 속심"이라고 강변했다.김 부부장은 새 정부에 대한 이 같은 불신의 계기에 대해서는 "우리는 리재명정권의 근간을 이루는 외교, 국방의 수장인 조현과 안규백이 후보자로 지목되었을 때부터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생각 한다'고 서슴없이 말한데 대해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여정은 특히 국제외교 무대에서 남북 외교전을 벌일 방침을 밝히며 과거 중재자로 나섰던 한국의 외교적 역할 가능성에 대해 전면 차단했다.김 부부장은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명백히 하지만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상대가 될 수 없다"면서 "한국에는 우리 국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지역외교 무대에서 잡역조차 차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그러면서 "공화국 외무성은 한국의 실체성을 지적한 우리 국가수반의 결론에 입각하여 가장 적대적인 국가와 그의 선동에 귀를 기울이는 국가들과의 관계에 대한 적중한 대응방안을 잘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 부부장이 "국가의 주권안전에 지속적인 위험을 조성하고 있는 적수국들에 외교적으로 선제 대응하고 급변하는 지역 및 국제지정학적 상황을 우리의 국익에 유리하게 조종해나갈 데 대한 김정은 동지의 대외정책 구상을 전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7월말부터 시작된 각종 담화를 통해 새 정부의 각종 긴장완화조치를 평가절하 했는데, 이날 담화는 이재명 대통령을 실명까지 거론하며 비난함으로써 새 정부의 각종 화해 메시지에 호응할 뜻임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IAEA "北영변에 우라늄 농축시설 추정 건물 신설…심각 우려"

박상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보고서를 통해 북한 영변에 우라늄 농축시설로 추정되는 건물이 신설됐다고 밝혔다. IAEA는 이 시설이 평양 인근 강선의 우라늄 농축시설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북한이 영변의 신규 시설을 활용해 우라늄 농축 활동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IAEA는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검증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당정, 맞춤형 AI 집중육성·확산…"쉽게 쓰는 모두의 AI로"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회에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관련 당정 협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AI 산업 육성은 앞서 국정기획위원회도 이재명 정부의 경제발전 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협의에는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과 함께 정부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당정, 경제성장전략 협의.."잠재성장률 3%·세계 5강 현실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금까지 한국 경제의 성공 방정식이었던 '추격경제' 방식 성장 전략에서 탈피하고 '선도경제'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와 초혁신경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은 입법과 예산으로 그 전 과정을 확실하게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모든 경제주체가 협업하고 융합해야 한다.



"국힘 꼭 1명 복당시킨다면? 이준석" 안철수 선택에, 이준석 "옳고 강하다"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복당시켜야 할 인물'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꼽았다. 이에 이 대표는 "옳고 강하다"고 극찬했다.19일 진행된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3차 토론회에서는 '국민의힘에 꼭 1명을 복당시킨다면'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안철수 의원처럼 행동에 옴기지 못하면 공염불"이라고 덧붙였다.



특검, 김건희 구속기간 8월 31일까지로 연장

김 여사가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소환에 불응한 건 처음이다. 김 여사 소환 조사는 21일 오후 2시로 변경됐다.특검팀은 세 번째 소환 조사에서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쪽의 청탁 의혹과 관련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문진석 “검찰개혁 입법은 시간 더 필요…‘추석 전’ 정청래 공약은 정치적 메시지”

문 원내운영수석은 대통령실 메시지에 대해 “속도를 조절하자, 이런 취지보다는 책임 있는 정부·여당이기 때문에 뭔가 신중하고 이후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오지 않도록 꼼꼼하게 입법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취지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 원내운영수석은 “저희가 입법을 하는 게 중요하지만 거기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부작용들을 최소화시키는 게 저희들의 책임 있는 자세 아니겠나”라며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굉장히 신중하게 다양한 얘기를 들으려고 앞으로도 노력하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원내운영수석은 ‘추석 전이 아니라면 정기국회 회기 내 입법 완료로 이해하면 되느냐’는 질문에 “정기국회 내면 연말까지잖나”라며 “정기국회 안에는 검찰개혁에 대한 입법도 완료될 것으로 예상은 한다”고 말했다.



특검, 김건희 구속기간 열흘 연장…31일까지 추가조사 후 기소

법원서 전날 허가…당초 20일 조사하려다 건강 이유 불출석해 21일 소환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구속기간을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했다. 김 여사의 1차 구속 기간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2일로부터 열흘인 21일까지다. 특검팀은 법원 허가를 받아 구속 기간을 열흘 연장했다. 조사 내용이 방대한 데 더해 김 여사가 출석 일자를 한 차례 미룬 점을 고려해 구속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여사는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거나 진술거부권도 행사하고 있다.



'광복, 다시 찾은 기쁨'…원주시,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원주시가 23일 오후 7시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



IAEA “북한 영변에 우라늄 농축시설 추정 건물 신설···심각한 우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물질 생산기지와 핵무기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29일 보도했다. 북한 영변에 우라늄 농축시설로 추정되는 건물이 신설됐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가 나왔다고 20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IAEA는 이 시설이 평양 인근 강선의 우라늄 농축시설과 유사하다면서 북한이 신규 시설을 활용해 우라늄 농축 활동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송언석 “정청래 ‘악수’ 명언인지, 망언인지…인성 부족”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정을 이끌어가는 집권여당의 당 대표 자격을 갖추고 계신 분인지 스스로 자문해 볼 일이 아닌가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집권 여당의 대표인데 야당 시절의 자세, 언행을 그대로 하고 있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 소인배적인 프레임에 갇혀 있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대해 “대통령은 협치하겠다는 데 대표는 완전히 야당을 말살하겠다고 하니까 어긋난 행보에 대해 국민이 걱정할 것으로 본다”며 “그동안 쌓인 부분들이 터져 나와 지지율 하락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다.송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 방송법 등을 강행 처리하는 데 해 “법을 강행할 것이 아니라 수정을 한다든지, 집권여당이 재고해야 한다”고 했다.



송언석 "정청래, 사람하고만 악수? 길이 남을 망언"

이어 "12월 3일 비상계엄은 잘못됐다. 정책 실패와 맞물리며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여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공수처 출범 이후 성과가 없다는 지적이 많다. 국정원 대북·안보 사건을 비롯해 수사 공백도 크다"며 "수백 년 이어갈 국가 시스템을 단기 집권 세력이 졸속으로 흔드는 건 안 된다.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복당 1순위 '이준석' 선택 유일…李 "옳고 강한 분"

'이라는 주제로 주어진 홍준표와 이준서 2지선다 질문에 혼자서만 이준석을 고른 장면을 올렸다.이 대표는 "지난 계엄 사태 이후 안철수 의원의 위기의식과 메시지는 군더더기가 없다. 안 의원처럼 행동에 옮기지 못하면 공염불"이라며 "DASH(질주) 안철수!



인천에 ‘남북청소년 축구교실’ 개설

인천시가 북한이탈주민 자녀와 남한청소년이 함께하는 ‘남북청소년 축구교실’을 개설한다. 축구교실에 참가할 북한이탈주민 자녀 초등학생 30명은 오는 29일까지 인천하나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尹멘토' 광복회장 "김건희 목걸이? 尹 부친 봤다면 회초리 쳤을 것"

이종찬 광복회장 모셨습니다. 회장님, 어서 오십시오.◆ 이종찬> 안녕하세요. 이종찬입니다.◇ 김현정> 정말 오랜만에 방송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그동안 건강하셨어요?◆ 이종찬> 예, 별고 없었습니다.◇ 김현정> 다행입니다. 어떠셨어요?◆ 이종찬> 특히 남달랐죠. 80년.◆ 이종찬> 예.◇ 김현정> 그러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축식에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경축사가 이게 좀 논란이 지금 되고 있어요. 회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종찬> 저는 처음부터 제가 독립기념관장 선정 위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거는 보훈부가 어떻게 이렇게 용산에 있는 사람들하고 짜고 만든 공모라지만 형식적인 공모 그냥 엉터리 공모로서 이 사람이 된 사람이니까 저는 관장으로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그 사람은 역사나 정체성이나 또 임명 절차를 볼 때 이 사람이 관장 자격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관장으로 인정하지도 않고 있어요.◇ 김현정> 그 당시에도 반대하셨었던 기억이 저도 나요. 그러니까 임기 당시부터 적절하지 않다고 해서 그때 반대하시고.◆ 이종찬> 맞습니다. 노르만디 상륙 작전이 연합군이 상륙했는데 파리 시민이 지금 연합군이 준 선물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어요? 심지어 공산당 시인인 루이 아라공이나 앙드레 말로 같은 지식인들도 이건 프랑스의 승리라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렇게 말하는 게 국격이라고.◇ 김현정> 저쪽에서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자국에 대해서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그 말씀이신 거죠?◆ 이종찬> 그렇죠. 이렇게 해도 이 사람들은 이건 프랑스의 승리라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런 것도 모르는 사람이 그냥 표피적으로 얘기하는 거는 말도 안 되고 또 본인이 역사학자라면 카이로 선언 정도는 한번 읽어봐야 돼요. 어떻게 그렇게 역사를 그렇게 가볍게 얘기를 합니까? 그 내면적인 것이 다 있는데요. 그러니까 저는 이건 엉터리 역사학자가 그냥 좋은 말만 골라서 이렇게 얘기하는 것에 불과하고 또 그 사람이 변명은 뭐라고 했어요? 왜 말만, 그 말만 이렇게 따서 자기를 공격하느냐 그러잖아요.◇ 김현정> 뭐라고 해명을 했냐면 언론이 한 부분만 발췌해서 지금 왜곡 보도를 하고 있다. 그런 시각이 잘못됐다는 얘기를 바로 뒤에서 했는데도 불구하고 뒷얘기는 빼고 앞에 얘기만 가지고 지금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이렇게 이분이 해명을 하셨거든요.◆ 이종찬> 저는 그 사람이 굉장히 교지가 있는 사람이라고 봐요. 항상 말을 그렇게 해요. 항상 양다리 짚는 얘기를 한다고.◇ 김현정> 양다리를 걸치는 얘기를 한다. 그 말씀이요 ?◆ 이종찬> 예, 항상 양다리를 걸쳐. 그런 식으로 항상 두 양다리를 걸치니까 굉장히 교지가 있는 사람이죠.◇ 김현정> 교지가 있다는 말씀은 이게.◆ 이종찬> 교활하게 지식을 이렇게 그러니까 이것만 해도 모두 잘못을 들에게 돌리잖아요. 자기는 얘기를 했다. 근데 왜 그런 건 얘기 안 하느냐. 이러지 않습니까.◇ 김현정> 그러니까 교활한 재주 교지가 있다고 지금 말씀하셨어요. 양쪽을 애매하게 언급한 다음에 문제가 되면 나 그렇게 얘기한 거 아니라고 얘기하는 식이다?◆ 이종찬> 그렇죠. 빠져나갈 데를 항상 만들어 놓고 있다고요.◇ 김현정> 그러니까 쭉 좀 오래 봐왔는데 늘 그런 식이었다. 지금 그렇게 평하시는 거예요.◆ 이종찬> 예.◇ 김현정> 알겠습니다. 지금 이렇게 되자 이제 민주당에서는 김형석 관장의 즉각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광복회에서도 그렇게 보세요? 자격이 없다고 보세요.◆ 이종찬> 저는요. 처음부터 저는 심사위원으로서 부당한 처우를 받았습니다. 그 사람에 대해서는 나보고 입도 뻥긋하지 말라고 기피를 하라고 그랬어요.◇ 김현정> 심사 당시에.◆ 이종찬> 선임 과정에서. 하고 저는 사인 안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김현정> 저 그때 인터뷰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이종찬> 두 가지 점을 얘기하고 예를 들면 이승만 대통령과 김구 주석은 다 국부다. 그래놓고 얘기 다 했다. 이건 말이 안 되잖아요. 어떻게 그렇게 가볍게 얘기를 합니까?◇ 김현정> 알겠습니다. 지금 김형석 관장은 잘못된 게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자리에서 내려올 가능성은 없거든요. 그럴 경우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서라도 해야 된다고 보시는 거예요?◆ 이종찬> 저는 그렇게는 하고 싶지 않아요. 이렇게 얘기하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이종찬> 거기에 이걸 더 하나 붙여놓은 거죠. 저는 정당하게 독립운동에 대해서 내가 잘못 평가하고 있다는 말로 하나하나 지금 논리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제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그렇게 가는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과하게 가면 안 된다고 보시는 거예요?◆ 이종찬> 원래 이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와서 그걸 다 깨트리고 있어요.◇ 김현정> 그렇습니까?◆ 이종찬> 예, 그러니까 뭐라고 얘기를 하느냐 하면 무장 독립 투쟁만 독립운동이냐? 저는 문화 운동을 부인하는 거 아닙니다. 240억을 받았습니다.◇ 김현정> 그렇습니다. 독립기념관으로 가는 게?◆ 이종찬> 그러니까 지금까지 있었던, 독립기념관에 8개의 전시관이 있습니다. 뉴라이트 사람 치고 자기가 뉴라이트라고 인정한 사람이 없습니다.◇ 김현정> 김현석 관장은 절대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을 하셨었거든요.◆ 이종찬> 그래서 제가 심한 얘기도 했어요. 자기가 자기 정체를 밝혀야죠.◇ 김현정> 알겠습니다. 근데 이제 아드님인 이철우 교수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친한 사이.◆ 이종찬> 친한 친구.◇ 김현정> 친한 사이시고. 그 윤기중 교수님뿐만 아니라.◇ 김현정> 잠시만요, 회장님. 이종찬 광복회장님과 함께 2부로 넘어왔습니다. 제가 일부에 마지막으로 했던 질문이 고 윤기중 교수, 친구셨던 윤기중 교수 이야기를 하다 지금 넘어왔거든요.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현정> 고 윤기중 교수에 대해서 너무나도 지금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셨는데, 알겠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과 함께했는데 그런데 오늘 액자를 하나 가져오셨어요. 감사합니다.◇ 김현정>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회장님, 고맙습니다.◆ 이종찬> 감사합니다.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부산, 경상·일본 SNS 어워드' 개최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부산, 경상·일본 SNS 어워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국민과 일본 국민이라면 해당 주제로 SNS 콘텐츠를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한국선급, 해양방위산업조합과 기술 강화 협약

또 함정 분야 정부 지원 사업 및 기술개발 과제 품질 인증과 국내ㆍ외 해양 방위산업 관련 정보교류, 함정 기술 자문 및 인증 획득 등에서도 힘을 모은다. 한국선급은 한국해양방위산업협동조합과 해양 방위산업 및 조선해양재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함정 MRO 관련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함정 외주정비와 조선해양재 품질 인증·검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속보]대통령실 "李 정부 선제적 조치,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 의식한 행보 아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9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아직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민주당의 당 대표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송 . .



당정 "AI 통해 '진짜 성장' 실현…기업·민생경제 활력도 높일 것"

윤창원 정부와 여당은 특정 산업·분야에 최적화된 특화 인공지능(AI)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정부에게 △민생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노란우산공제 납입한도 상향 등 소상공인 지원 확대 △천원의 아침밥 확대 등 취약계층 생활비 경감 대책 등을 주문했고, 정부도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공정한 성장'을 위해선 납품대금 연동제 대상 확대 등 불공정 거래를 해소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범위 확대 등 산업재해 근절을 정부에 요구했다. '지속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서도 민주당은 스튜어드십 코드 적용 범위 확대 등 지배구조를 개선해 생산적 금융을 촉진시킬 것을 주문했다.



김여정 "리재명, 역사 바꿀 위인 아냐…한국, 외교상대 못돼"(종합)

그러면서 "고장난명(孤掌難鳴·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이라고 그런 결의를 저 혼자 아무리 다져야 무슨 수로 실천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북한이 호응하지 않으리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이어 "리재명은 이러한 력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또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의 실명도 일일이 거론하며 비난했다. 안규백·조현 장관이 후보자 시절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지난 18일 시작된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 대해서도 "침략전쟁연습"이라고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국제무대에서 한국과 외교전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이 다자무대에서 평화 의지를 보여주며 '북한 비핵화' 원칙을 강조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부부장이 대남정책을 '대외정책 구상'이라고 명명하고 이를 외무성 국장들과 논의했다는 건 북한이 남한을 '외국'으로 규정한다는 뜻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재확인한 셈이다.



대통령실 "한반도 평화 위한 선제 조치 남북 안정과 번영 위한 것"

대통령실은 20일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언급에 대해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 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부부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역사를 바꿀 위인이 아니다"며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평가절하했다.



송언석 "1번 한동훈이냐 2번 전한길이냐? 다른 분 없나요"

더더군다나 특검이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을 계속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의원들은 돌아가면서 비상 대기 중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당 대표는 악수조차 거부하고 있는 상황.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오늘 연결을 해 보죠. 송언석 비대위원장님 나와 계십니까?◆ 송언석> 안녕하세요, 송언석입니다.◇ 김현정> 안녕하세요. 그래서 현장에 못 나갔네요.◇ 김현정> 그래요. 압수수색 이야기하기 전에 사실은 오늘 스튜디오에 문 열고 들어오시면 제가 악수를 딱 청할 생각이었어요. (웃음)◆ 송언석> 예, 저는 두 손으로 잘합니다. (웃음)◇ 김현정> 근데 어떻게 정청래 대표하고는 최근에 만날 때마다 악수도 안 하고 눈길도 안 주시고 두 분이 서로 그러셔 가지고요.◆ 송언석> 글쎄요. 정청래 대표가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고 하는 아주 역사에 남을 길이 남을 명언이라 해야 될지 망언이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저는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정국을, 국정을 이끌어나가는 집권 여당의 당 대표라고 하는 자격을 갖추고 계신 분인지 스스로 자문해 볼 일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 생각입니다.◇ 김현정> 아직도 야당이라고 생각하고 착각하고 계신 거 아니냐. 그 말씀이세요?◆ 송언석> 그렇죠. 집권 여당의 대표인데 야당 시절의 그 자세 그런 언행을 그대로 하고 있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 어떤 소인배적인 프레임에 갇혀 있다. 이렇게 비춰지는 거죠. 대인답게 크게 포용과 화합의 정치를 해야 되는데 아직까지 소인배적인 자세에 머물러 있다 하는 것이 대한민국 현 정국 상황에서 가장 슬픈 부분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죠.◇ 김현정> 사실 정치가 대화의 예술이고 협치는 정국 운영의 기본인데 우리 정치판의 정치가 실종된 지가 꽤 오래된 것 같아서 저는 보면서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면 송언석 위원장님이 먼저 좀 손 내미시는 건 어때요?◆ 송언석> 그것도 아주 좋은 생각인데 아마 그분이 기본적으로 정청래 대표가 생각이 바뀌어야 가능한 일일 겁니다. 저는 정청래 대표에게 옹졸하다고까지 얘기하고 싶지는 않아요. 기본적인 인성이 부족한 그런 분에게 또 악수를 구걸해야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도 조금 적절치는 않다. 이런 생각은 사실 듭니다.◇ 김현정> 악수를 지금 뭐라고 하셨죠? 이런 말씀입니다.◇ 김현정> 악수 구걸처럼 느껴질 것 같아서 손을 내밀기 어렵다. 그 정도 하고 국민 위해 협치합시다. 하면서 손 내미실 수는 없는 거예요?◆ 송언석> 지금 12월 3일이라고 얘기했는데 저는 이미 12월 3일 비상계엄은 잘못된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한다는 이야기를 벌써 한 두세 번 했던 것 같고요. 제가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그때도 그 제가 90도 각도로 인사를 하면서 죄송하다고까지 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래서 계엄과 관련된 부분은 저희들이 사과도 했고 반성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봤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주가도 지금 올라가지 못하고 계속 횡보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그 상황 자체가 현재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 노란봉투법 그리고 방송법 개정안 중에 이제 2개 남은 거 이렇게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세요?◆ 송언석> 노란봉투법은 지금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런 이야기까지 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실제로 이게 심각하기 때문에 법을 강행할 것이 아니라 이것을 좀 수정을 한다든지 해서 집권 여당이 다시 한번 이걸 재고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런 걱정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을 좀 정부 여당이 좀 고민을 좀 더 했으면 좋겠다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김현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란봉투법은 갈 거라고 보세요? 이렇게 제가 짐작을 하고 있습니다.◇ 김현정> 그 노란봉투법 그다음에 남은 방송 2법 또 상법 개정안 이런 쟁점 법안 처리가 마무리되면 그다음에 올 쟁점 법안이 검찰개혁 사법입니다. 이른바 검찰 개혁 사법. 이것 역시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송언석> 된다, 안 된다를 지금 말씀드리긴 그렇고요. 우리가 공수처를 만들면서 검수완박 했다고 했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공수처가 제대로 한 것이 뭐가 있느냐. 그런 상황을 우리가 그대로 전광석화처럼 해야 될 상황인지 이거는 신중하게 짚어봐야 될 부분이다 이렇게 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현정> 어제 김민석 국무총리의 발언 또 강훈식 비서실장의 발언 그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그래서 정부 쪽에서는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뭔가 하는 걸 이미 짚어보고 문제점에 대해서 분석을 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이야기를 하지 그런 만약에 그런 생각이 아니었으면 굳이 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이 나서서 그런 언급을 할 이유가 별로 없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상황인데 당에서는 아직 당 대표가 워낙 강성이다 보니까 원래 이렇게 강성으로 크게 가다 보면 턴 하기가 방향을 바꾸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현재 그 관성적으로 계속 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저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이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부터 시작을 해서 이 부분은 국민들 목소리 그리고 경제계 목소리를 들어야만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지금 만나고 있습니다. 위원장님.◆ 송언석> 어저께 마지막 부분 좀 일부 봤습니다. 전체를 제가 다 보지를 못해서요. 일단 일단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어떠셨어요? 전한길 씨 고르는 거 보면서.◆ 송언석> 그동안에 계속 장동혁 후보가 그런 이야기를 해 왔기 때문에 아마 그런 결과가 아닌가라고 저는 생각을 했고요. 다만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누누이 그동안에 얘기를 해 왔는데 전당대회가 있다 보니까 득표 전략상 여러 가지 말도 할 수 있고 행동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거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송언석> 우리 당의 중앙윤리위원회는 당무 감사위원회와 마찬가지로 독립된 기구입니다. 전당대회가 전한길 대회 됐어. 막 이런 이야기.◆ 송언석> 그렇게 프레임을 자꾸 잡아가는 것 자체가 저는 바람직스럽지도 않고 정당하지도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작은 불씨를 너무 크게 키우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에 대한 총평까지 오늘 함께 나눠봤습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님, 중요한 질문 딱 하나가 남았는데 제가 중간에 좀 넘어갈 뻔했네요. 지금 그것 때문에 비상 대기조가 돌아가고 있는 중인데 제가 짧게 핵심만 질문드릴게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달라고 하는 것은 개인정보 침해다. 이거는 야당 말살을 획책하는 것 아니냐고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 말씀이신 거죠?◆ 송언석>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도 제가 그저께부터 계속 당사에서 24시간 비상 대기를 하고 있고요. 송언석 비대위원장님, 고맙습니다.◆ 송언석> 감사합니다.



화이트해커 "민원24.kr, 고지서.kr… 모두 해킹 사이트"

근데 예스24뿐이 아닙니다. 화이트 해커 김한수 씨 나오셨어요. 어서 오십시오.◆ 김한수> 안녕하세요. 왜 그런 겁니까?◆ 김한수> 그것도 확인을 해 봐야 되는데 지금 밝혀진 바로는 그 예스24 같은 경우가 랜섬웨어를 복구하는 과정에 조금 문제가 있었다는 게 밝혀졌었거든요. 이런 거 보는 거잖아요.◆ 김한수> 맞습니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현정>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에요?◆ 김한수> 최근에 밝혀진 이야기들 중에서 충격적인 게 구글이 발표를 한 내용이 있어요. 근데 이 협력 업체의 해커들이 전화를 한 거예요. 협력업체가 아니라 구글 담당자들한테 전화를 한 거죠. 여기 협력업체 IT 직원인데.◇ 김현정> 나 협력 업체 직원인데.◆ 김한수> 지금 긴급 점검이 필요하다. 지금 제가 보내는 링크에 들어가서 로그인 좀 해주세요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구글 직원도 당했고요.◇ 김현정> 이걸 속았다고요?◆ 김한수> 예.◇ 김현정> 로그인을 해줬어요? 그래서?◆ 김한수> 예, 로그인을 해줬다고 합니다. 개인 정보 털렸다고. 그게 이렇게 털린 거예요?◆ 김한수> 예. 근데 알고 보니까 이런 방법으로 털렸다는 거였습니다.◇ 김현정> 이해할 수 없는 그러니까 해커한테 범죄자한테 담당자가 스스로 문을 열어준 거예요? 개인 정보 가져가라고? 구글이 이걸 발표하면서 너네도 이렇게 당한 거 아니냐는 의문이 들었었는데 그게 맞았던 거죠.◇ 김현정> 그렇군요. 그럼 그렇게 털린 건지도 몰랐어요?◆ 김한수> 사실은 몰랐습니다.◇ 김현정> 말하자면 지금 김현수 씨가 나쁜 해커라고 치면 저한테 CBS 담당자인 저한테 이거 로그인 좀 해주세요. 제가 그래서 개인 정보 다 지금 문을 열어줬어요. 이것도 몰랐다는 얘기잖아요.◆ 김한수> 맞습니다. 사실 이렇게 당한 수법이 이번에 크게 알려지긴 했지만 또 다른 충격적인 사례가 하나 더 있거든요.◇ 김현정> 뭔가요?◆ 김한수> 혹시 락스 회사 중에 클로락스라고 아시나요? 근데 거기가 어떻게 당했는지 이제 밝혀졌는데 굉장히 충격적입니다.◇ 김현정> 어떻게 당했어요?◆ 김한수> 클로락스의 외주 업체가 있거든요. 근데 이 협력사에 전화를 한 겁니다, 해커가. 한 겁니다.◇ 김현정> 그럼 이제 알려주세요.◆ 김한수> 비밀번호를 놀랍게 초기화해 주고 초기화 비밀번호는 1234입니다. 들어가 보세요라고 했다고 합니다.◇ 김현정> 세상에.◆ 김한수> 근데 여기서 사실 더 충격적인 게 하나가 더 있는데요. 근데 거기 2차 인증이 있었던 거예요. 근데 2차 인증이 있으면은 사실 직원 본인의 핸드폰만 있으면 되잖아요.◇ 김현정> 맞아요.◆ 김한수> 근데 해커가 또 전화합니다. 또 있어요? 이렇게 물어보지 않으니까.◇ 김현정> 직원인 거 저기 신분증 좀 보내보세요. 이러기가 쉽지 않거든요.◆ 김한수> 맞습니다. 이런 아날로그적인 방법, 이런 방법에 의해서도 좀 뚫려왔다는 건데 이걸 다른 말로 사회공학 기법 이렇게 부른다면서요?◆ 김한수> 맞습니다. 이거를 소셜 엔지니어링이라고 해서 사람을 속여서 해킹을 하는 기법을 저희는 사회공학 기법이라고 부릅니다.◇ 김현정> 이걸 어떻게 그럼 막아야 될 거냐. 근데 그 사례를 들어보니까 굉장히 섬뜩했거든요.◇ 김현정> 어떤 식이었어요?◆ 김한수> 범죄자가 처음에 전화를 합니다. 민원 24. kr.◇ 김현정> 정부 민원 기관이잖아요. 주민등록등본도 떼고 막 이런 기관이잖아요.◆ 김한수> 의심스럽지 않잖아요.◇ 김현정> 의심스럽지 않아요.◆ 김한수> 그래서 들어갔는데 검찰 사이트 같은 게 뜨더래요. 왠지 있을 법하잖아요.◇ 김현정> 진짜 있을 법해요. 뒤에 kr도 붙고.◆ 김한수> 아니면 우편송달.



김여정 언급 '작계 5022' 주목…北핵능력 조기 무력화 계획 담겨

작계 5022는 기존 '작계 5015'를 대체하는 한미연합군사령부의 작전계획으로 지난해 한미가 서명했다. 새로 수립된 작전계획은 UFS와 FS 등 한반도 전면전에 대비한 한미 연합 연습을 통해 검증된다. 한미는 2022년부터 기존 작전계획(작계 5015)을 대폭 수정하는 작업에 돌입해 지난해 약 10년 만에 새 작전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계 5022는 기존 작계 수립 때보다 고도화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에 대한 대응 계획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2017년 핵무력 완성을 공언한 이후 한미가 마련한 첫 연합 작계로, 북한의 핵무기를 현실적 위협으로 인정하고 수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접견 온 신평에 “한동훈 배신 안 했다면, 그에 무한한 영광 있었을 것”

김 여사는 최근 자신이 수감된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 접견 온 신평 변호사에게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었겠느냐"며 이같이 한탄했다고 신 변호사가 이날 페이스북에 밝혔다. 신 변호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다. 김 여사 말을 들은 신 변호사는 “한동훈은 사실 불쌍한 인간이다. 신 변호사는 “너무나 수척해 앙상한 뼈대밖에 남지 않았다”고 김 여사의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한 전 대표는 검사 시절 윤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김 여사와도 가까웠다.



"'케데헌' 들어봤냐"…김문수 "몰라"·안철수 "트렌드 알아야"

K-콘텐츠 대명사인데 이 내용 모르시냐"고 재차 질문했다.이에 김 후보는 "저는 잘 모르겠다. 소개해 달라"고 했다. 공개 두 달이 지났는데도 매주 2000만이 넘는 시청 수를 달성하면서 넷플릭스 영화 부문 역대 1위도 눈앞에 두게 됐다.



與 “1000원의 아침밥 확대 등 취약계층 지원 정부에 주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 원내대표, 구 부총리,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당은 노란우산공제 납입 한도 상향 등 소상공인 지원 확대, 1000원의 아침밥 확대 등 취약계층 생활비 경감 등을 주문했다.



해병특검, '허리 아래까지' 지침변경 前포병대대장 피의자조사

특검팀은 이날 최진규 전 해병대 1사단 포병여단 제11포병대대장(중령)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불러 조사하고 있다. 당시 현장의 대대장 가운데 선임인 그는 채상병 사망 전날인 2023년 7월 18일 "내일 우리 포병은 허리 아래까지 들어간다. 다 승인받았다"며 채상병이 속한 포7대대가 사실상 수중수색으로 오인할 수 있는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특검팀은 채상병 사건 발생 당시 경찰에 이첩된 기록 회수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네 번째 소환해 조사 중이다. 조 전 실장은 "조사에 어떻게 참여할 계획인가"는 질문에 "오늘은 잘 모르겠다. 성실하게 잘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여러 차례 조사받는 중인데, 소명할 것이 더 남았나"는 질문에는 "잘 조사받도록 하겠다"고만 답했다.



당정 "사회 전 분야 AI 대전환 추진…기업 과도한 형벌 합리화"(종합)

특히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해 재정·세제·금융·인력 등을 망라한 패키지 지원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기준에 맞지 않은 규제와 배임죄를 포함한 과도한 경제 형벌을 합리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우선 선도적인 기술을 성장시키기 위해 기업, 공공 부문, 국민 일상까지 아우른 전 분야에서 AI 대전환을 꾀하고 공공 데이터 개방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공공 데이터 개방과 관련한 입법을 마련해 정부 정책을 뒷받침한다.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지정해 재정·세제·금융·인력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지역 균형 성장을 위해 'K-지역 관광 토털 패키지'를 마련,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 특별회계 규모를 1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지속 성장을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 적용 대상 범위를 넓혀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도 힘쓰기로 했다.



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IMS 대표 피의자 소환…횡령 혐의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조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특검팀은 조 대표를 상대로 IMS모빌리티가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 등을 캐물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는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다. 특검은 당시 조 대표를 업무상 배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는데, 이번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령, 업무상 횡령 혐의도 적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여정 비난 담화에…대통령실 입장문 수정해 “유감” 문구 추가

아울러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 하고,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北도 마음의 자세 돼 있다” 판단 李정부, 한반도 새 시대 의지

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비난 발언을 쏟아내고 있지만 지난 5월8일 탄도미사일 발사, 5월15일 공대공미사일 실사격 훈련 이후 미사일 도발이 없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발언 수위도 윤석열 정부 당시와 비교해 상당히 절제돼 있다는 분석이다.정부 고위 관계자는 “북측은 5월15일 이후 한 번도 미사일을 발사한 적이 없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18일 구축함 ‘최현’호를 방문해 함의 무장체계통합운영시험과정과 구축함 해병들의 훈련 및 생활정형을 료해(점검)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무안시민단체, 광주 군공항 이전 '신경전'

범대위는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요구하는 주체는 광주시임에도 불구하고 애먼 무안군과 정치인들을 윽박지르는 것은 적반하장도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시민협)는 성명을 내어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등을 향해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 논의를 두고 정치놀음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25일 광주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 행사를 열고 장기 표류 중인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범정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TF 구성을 지시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 TF는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협의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與원내수석 "'추석前 檢개혁' 발언은 정치적 메시지…연내 입법"

문 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 "실제 입법 완료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기국회가 연말까지니 어쨌든 정기국회 안에는 검찰개혁 입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최대한 속도를 내더라도 졸속이 되지 않도록 잘 챙겨 달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비서실장도 전날 유사한 취지로 말했다. 그는 "속도조절이라기보다는 속도를 내더라도 졸속이 되지 않도록 신중하고 책임 있게, 이후 여러 부작용이 나지 않도록 꼼꼼하게 입법하라는 취지로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최교진·원민경 장관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송부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왼쪽)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원민경 변호사를 각각 지명했다고 강훈식 비서실장이 밝혔다.



안철수 "전한길 공천하겠다는 분이 당대표?"…장동혁 "왜곡"

투표 결과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전당대회 본행사에서 공개된다.당일 50% 이상을 득표하는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후보 2명이 결선을 치른다. 이 경우 23일 방송토론을 하고 24일 투표에 들어간다. 이후 25일 최종 당 대표를 발표한다.



내란특검, 한덕수 전 총리 22일 오전 3차 소환…“추가 조사 불가피”

지난달 2일 첫 소환에 이은 두 번째 조사였다.



홍준표 “한덕수, 허욕에 들떠 대통령 되겠다더니”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검 사무실에 12.3 비상계엄 방조 등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유일한 국무총리로 재임 중이었으며 제21대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 5월 1일 대통령 권한대행직에서 사퇴했다.



대통령실, 김여정 담화에 "정부조치, 남북 모두의 안정 위한 것"

대통령실은 이날 이런 입장을 밝히며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 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 부부장이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며 이 대통령의 구상을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통일부는 "남과 북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남북이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건희, 자기가 죽어야 남편 살길 열리지 않겠냐고 말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단 신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를 접견하고 왔다며 당시 나눴던 대화 일부를 소개했다.



北인권단체 "대통령 직속 납북자 송환 전담 부서 설치하라"

북한인권단체들은 20일 대통령 직속이나 국무총리 산하에 '국군포로·납북·강제억류 국민 송환 전담 대책 부서'를 설치하고 관련 해결책을 모색하는 '남북인권대화'를 정례화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당정, AI 대전환 추진…'기업 활력' 과도한 경제형벌도 손본다

당정은 새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 마련을 위한 4대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 필요시 입법 지원 등도 약속했다.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 적용 대상을 확대해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생산적 금융 촉진도 추진할 예정이다.모두의 성장은 지역균형성장과 민생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 정책위의장은 "지역균형성장을 위해 'K-지역관광토탈패키지'를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언석 "당원명부 압수수색은 개인정보 강탈…절대 용납못해"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0일 김건희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및 당원명부 제출 요구와 관련, "초법적인 대규모 개인정보 강탈 시도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검, '무인기 의혹' 김용대 변호인 참여중단…"군사기밀 유출"

김 사령관은 '평양 무인기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특검팀은 김 사령관이 비상계엄 명분을 마련하려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북한 도발을 목적으로 무인기 작전을 벌였는지 조사 중이다. 김 전 사령관의 변호인 역시 제기된 의혹들을 소명하는 차원에서 관련 내용을 언론 등에 설명해왔다. 변호인을 수사 방해 등 혐의로 수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수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눈도 안 마주친 정청래·송언석…"악수는 사람과 한다더니"

"라고 국민의힘을 겨냥했다.뒤이어 추모사를 한 송 위원장 역시 "집권 여당이 야당을 대화의 상대방으로 인정하지 않고 말살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與문진석 "추석 전 검찰개혁은 정치적 메시지…좀 더 시간 필요"

특히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 "민감하고 핵심적인 쟁점 사안의 경우 국민께 충분히 그 내용을 알리는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최대한 속도를 내더라도 졸속이 되지 않도록 잘 챙겨 달라"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이 대통령 등이 여당에 속도조절을 요구했다는 해석이 나왔다.다만 문 수석부대표는 해당 언급이 속도조절 요구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前 포11대대장 해병특검 출석…‘수중수색 지시’ 질문에 침묵

최진규 전 해병대 포11대대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최 전 대대장은 20일 오전 10시2분께 서울 서초구에 있는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 사무실에 도착했다.



특검 “軍기밀 유출한 드론사령관 변호인, 조사 참여 금지”

특검은 또 이날 오후 2시에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을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의 국회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건희특검, 구속기소된 '건진법사 측근 브로커' 소환조사

알선수재 혐의 보강조사…통일교 한학자 총재 전 비서실장도 출석 알선 로비 혐의로 구속기소된 '건진법사 브로커' 이모씨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씨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사무실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이날 정모 전 통일교 천무원 부원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지난 8일 첫 소환 이후 12일 만이다.



[영상] 특파원이 꼽은 한미정상회담 관전 포인트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의 미래를 좌우할 의제들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주한미군의 역할 조정과 방위비 분담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담이 한미동맹에 중대 '변곡점'을 만드는 자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만들어낼지도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송언석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 정청래 발언… 명언인지, 망언인지"

'송 비대위원장이 정 대표에게 먼저 손 내밀 생각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정 대표가 생각이 바뀌어야 가능한 이야기다.



국민의힘, 오늘부터 당대표 투표…결선 가능성 '주목'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4~25일 재차 투표를 거쳐 26일 최종 당선자가 나온다.후보들은 막판 당심 호소에 나섰다. 앞으로도 물러섬 없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장동혁 후보도 입장문을 통해 특검을 비판하는 등 선명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양강 후보인 김 후보와 장 후보가 '결승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이슬기



한동훈 "1948년 건국 말하면 역사내란?…광복절 윤미향 사면이 진짜 역사내란"

나는 둘 다 가슴 뛰도록 자랑스럽다"며 "1948년 8월 15일에 국제법상 당당히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도 임시정부 법통을 자랑스러워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바로 그 날인 1948년 8월 15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기념사는 '대한민국 30년 8월 15일 대통령 이승만'으로 마무리된다"며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을 우리나라의 시작으로 본 것이다.참고로 김대중 대통령은 1998년에 1948년을 건국으로 보고 건국 50주년을 기념했다"고 덧붙였다.한 전 대표는 "1919년 건국을 말하는 사람들과 1948년 건국을 말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맥락을 모르는 사람 별로 없으니 여당 대표가 역사내란 운운 핏대 세우며 국민 가르치고 훈계하려 들면 우스워진다"며 "굳이 따지자면, 진짜 역사내란은 8·15 광복절에 윤미향 (전 의원을) 사면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정 대표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948년 8월 15일 정부수립일을 건국절로 하자는 논란은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원전 수출마다 1조원 美 지급 논란..與 “국정조사” vs 野 “로열티”

윤석열 정부가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 과정에서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종찬 광복회장 "尹, 부친 반만 닮았어도 이 사태 안 났을 것"

12·3 불법계엄 사태로 특검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지난해 10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독립기념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한때 전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으나 '뉴라이트' 사관 논란을 산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등을 거치면서 사이가 멀어졌다. 제 권리가 침해돼 재판도 걸고 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인터뷰 말미에 독립운동가들의 절명시를 꺼내들며 80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의 가난한 유서엔 내 이름 석 자는 없다. 그저 피로 쓴 여섯 글자, 대한독립 만세. 우리는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 이름을 남기지 않는다. 그러나 죽어도 죽지 않는다".이 회장은 "그 정신은 영원히 우리 역사에 남는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내란특검, 한덕수 22일 재소환…김성회 의원 오늘 참고인조사

특검팀은 또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한 전 총리는 전날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통일교육원, 서울 30개 초등학교서 통일동화 수업 시연

다시 만나! '를 토대로 만든 실감형 콘텐츠도 조만간 수업 시연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힘 “특검, 신천지 與전대 개입 의혹부터 규명하라”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견을 열고 “오늘 민중기 특검의 부당한 야당 탄압 정치 보복 영장 종료 기간이다. 오늘 특검이 다시 이곳 중앙당사 침탈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특검이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범죄 사실과 관련된 당원 명부 대조가 수색 대상으로 명시됐다.



송언석 “‘카톡 검열’하더니 500만 개인정보도 요구…이재명식 ‘빅브라더 정치’”

영장 유효기간이 이날까지인 만큼 특검팀이 추가 압수 수색에 나설 수 있다는 게 국민의힘 측 판단이다. 그는 “특검이 민주노총 조합원 명단을 민주당에 제시하며 당원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전당대회 개입 여부를 수사하고자 한다면 수용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李대통령 모욕한 김여정에 맞대응 피한 정부..北 "천치, 개꿈, 위인 아냐" 조롱 쏟아내

또한 김여정은 "그들도 저들이 바라는 조한(朝韓)관계가 결코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모를 리 없다. 모른다면 천치일 것"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대통령을 사실상 '천치'에 빗대는 발언까지 내놓았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김여정이 이 대통령을 사실상 '천치'에 빗대는 발언까지 내놓으면서 선을 넘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재명 정부 시기에도 실질적 남북관계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힘 전대 D-2 '투표시작'…반탄 '투쟁'·찬탄 '혁신' 막판 호소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 주권과 당원 주권으로 이재명의 폭주를 반드시 멈춰야 한다"며 "전직 대통령의 인권까지 유린하는 정치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대한민국은 이재명표 폭주 기관차에 깔려 신음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자유대한민국의 큰집으로 세우고,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 대통령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검은 국민의힘 전체 당원명부와 특정 종교단체의 전체 신도명단을 대조해 보자며 위법한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며 "명백한 위법 수사이자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이 대통령이 정치 특검의 배후"라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안 후보는 국회 회견에서 "계엄과 탄핵 문제에서 흠결이 없어야 내란 정당이라는 공격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며 "혁신 당 대표 안철수를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조 후보가 (단일화를 위해) 문자 한 통 없었다.



대통령실, 김여정 담화에 "진정성 있는 노력 왜곡 유감"(종합)

대통령실은 이날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 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 부부장이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며 이 대통령의 구상을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이 대통령을 실명 비난한 데 대해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국힘 지지층 당대표 적합도…장동혁 35.3% 김문수 33.3% [조원]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된다. 전체 국민 조사(20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진보당 진주시위원회 "내수 침체…소상공인 대책 마련해야"

진보당 진주시위원회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송언석 “전한길 전대 출입 불가…당 흔든다는 건 민주주의 모독”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견을 열고 “우리 당 당규에 따라 전한길 씨는 (전당대회에) 올 자격이 없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9·19 군사합의 복원, 대북 확성기 철거, 대북 라디오 방송 중단 등 굴종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왔다“며 ”대북 정책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 평화는 절대 굴종에서 나올 수 없다.



민주, '공공기관 알박기 금지법' 패스트트랙 태운다…우회전략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 개정안을 27일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실제 처리까지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추후 처리 자체는 보장되는 만큼 민주당으로서는 상임위에서 여당 주도 처리가 불가능한 쟁점 법안의 경우 패스트트랙을 태우는 게 유효한 수단이라고 보고 있다. 민주당은 올해 4월에도 같은 이유로 반도체특별법, 은행법·가맹사업법 등을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바 있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와 통화에서 "패스트트랙을 모두 태우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을 중심으로 하고, 가능하다면 최대한 여야 합의 처리해야 할 것"이라며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을 선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돈뭉치 띠지 분실 증거인멸 의혹…스스로 압수수색하라"

이어 검찰의 관봉권 띠지 분실을 언급하면서 "일부러 고의적으로 잃어버렸느냐"고 반문하며 "만약에 그랬다면 증거 인멸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선관위 "내년 지방선거 경비 568억원"…지자체에 통보

부담 주체별 경비는 충북도 188억원, 도교육청 136억원, 시·군청 244억원이다.



특검, 드론사령관 변호인 조사참여 제지…"기밀유출·증거인멸"(종합)

특검팀은 김 사령관이 비상계엄 명분을 마련하려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북한 도발을 목적으로 무인기 작전을 벌였는지 조사 중이다. 김 전 사령관의 변호인 역시 제기된 의혹들을 소명하는 차원에서 관련 내용을 언론 등에 설명해왔다. 이어 "내란 특검법에는 변호인이 신문조서 내용을 외부에 유출해 수사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변호인 참여를 중단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며 참여 중단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변호인의 조사 참여 중단을 규정한 대검찰청 예규 7조 1항을 준용해 김 사령관 변호인의 조사 참여를 제한했다는 게 특검팀의 설명이다. 박 특검보는 향후 김 사령관 변호인을 수사 방해 등 혐의로 수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수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에 대해 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아보려 한다"며 "변호사 참여 중단 조치에 대한 준항고를 내고, 헌법소원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金총리 "한일, 상호 협력할 분야 많은 매우 중요한 관계"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한일포럼 참석차 방한한 일본 대표단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검, 한덕수 고강도 조사…‘계엄 적극 만류’ 신빙성 의심

특검은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20일 오전 1시 50분경까지 약 16시간 20분 동안 한 전 총리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한 전 총리 역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특검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했다고 한다.



홍준표, '특검 재소환' 한덕수에 "허욕 들떠 대통령 꿈꾼 결과"

이어 "이 장관은 참 합리적이고 점잖은 사람인데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은 격이 돼 버렸다"고도 했다. 그는 "하기야 초상집 상주라도 하겠다고 윤통처럼 속옷 차림으로 쇼하는 사람도 있으니 더 할 말 없지만"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특검의 압수수색을 막겠다며 중앙당사 1층에서 농성하면서 속옷 차림으로 잠을 자는 모습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송언석, 정청래 저격…“인성 부족한 분께 악수 구걸 부적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김여정 비판에 "진성성 있는 노력 왜곡에 유감"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훈련 첫날인 지난 18일 "을지연습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어적 성격"이라며 "이를 통해 북한을 공격하거나 한반도 긴장을 고조하려는 의도가 없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20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한국 정부에 대한 대북정책 비판에 대해 "북 당국자가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왜곡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건진법사 옆에서 덩달아 '알선로비'…측근 브로커 내주 첫재판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씨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사무실로 불러 기소 내용과 관련해 추가 조사하고 있다.



與원내수석 "추석前 檢개혁 정치 메시지"…대변인 "약속 지킬것"(종합)

문 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 "실제 입법 완료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기국회가 연말까지니 어쨌든 정기국회 안에는 검찰개혁 입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최대한 속도를 내더라도 졸속이 되지 않도록 잘 챙겨 달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비서실장도 전날 유사한 취지로 말했다. 그는 "속도조절이라기보다는 속도를 내더라도 졸속이 되지 않도록 신중하고 책임 있게, 이후 여러 부작용이 나지 않도록 꼼꼼하게 입법하라는 취지로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입법이 중요하지만, 여러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게 정부·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라며 "굉장히 신중하게 다양한 얘기를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中서 내달 K팝걸그룹·래퍼 공연 예정…한한령 완화 기대감 고조

시진핑 주석 방한 앞두고 변화 조짐…공연 성사 시 한국 가수 무대 이어질듯 중국 본토에서 다음 달 K팝 걸그룹과 유명 래퍼의 공연이 잇달아 열릴 전망이다. 공연이 실제로 성사되면 중국 당국의 해외 콘텐츠 개방 결정에 이어 장기간 한류 문화 진입을 가로막은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완화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에서 한국 가수의 콘서트가 비공식적으로 사실상 금지된 상황인 만큼, 케틀러의 이번 행사는 대외적으로는 팬미팅 형태로 열릴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성사될 경우 중국에서 추가적인 한국 가수 공연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이 잇달아 한국을 찾아 공연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전반적인 엔터 시장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에는 드라마를 포함한 해외 우수 프로그램 콘텐츠 개방에 대한 중국 당국의 발표도 있었다.



[영상] 러 전략폭격기 동해 상공 6시간 비행…"계획된 비행"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에서 Tu-95MS 장거리 전략 미사일 수송기가 동해 중립 수역 상공에서 계획했던 비행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비행 지속 시간은 6시간이었다"며 "Su-35S, Su-30SM 전투기가 호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러시아 국방부는 "계획된 비행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국힘 “대통령이 김정은 여동생에게 공개 조롱당해···전례 없는 굴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그는 “평화는 절대 굴종에서 나올 수 없다”며 “힘으로 우리를 지킬 수 있을 때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김여정의 개꿈 조롱이 이재명 정부 대북정책의 완전한 실패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이제라도 환상을 버리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에 멈춰있는 과거의 실패한 틀을 벗어나기 바란다. 확고한 억제력을 바탕으로 한 원칙 있는 대북정책으로 전환하라”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 발언은 김 위원장 메시지로 평가된다. 북한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세 차례 김 부부장 입장을 통해 남측의 유화적 조치에 선을 그어왔지만 이 대통령과 정부는 계속해서 남북 화해와 긴장 완화 조처를 하고 있다.



與, '李대통령 측근' 김용 보석에 "고초 위로…檢에 철퇴내려야"

그중 한 명이 김용 부원장"이라고 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김 부원장과 같은 사례는 윤석열 정권이 얼마나 검찰 독재를 해왔는지에 대한 방증"이라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더욱더 느끼게 하는 대목"이라고 짚었다. 황명선 최고위원 또한 "늦었지만 상식과 정의에 부합하는 판단이며 지체된 정의가 회복되는 첫걸음"이라며 "이제 대법원이 응답해야 한다.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하고 재판을 다시 열어 달라"고 했다. 그는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 5년과 벌금 7천만원, 추징금 6억7천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여정 왜 이러나…李정부에 ‘강공 드라이브’ 먹힌다 판단한 듯

북한 고위급이 전면에 나서 대남 비난 수위와 강도를 높일수록 이재명 정부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낼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다는 것. 실제로 북한의 잇단 비난 공세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북 유화 카드를 꺼낼 수 있음을 시사해왔다. 하지만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대북 정책 기조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미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고강도 기습 도발에 나설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내란특검, 한덕수 22일 재소환 "수사 진전"…김성회 참고인조사(종합)

특검팀은 또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어 "저녁 10시가 넘는 시간까지 조사를 한 뒤 조서 열람도 했다. 평상인의 체력이라면 쉬운 일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 추가 조사 출석을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전 총리는 전날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특검팀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특검보는 "일부 사실관계에 대한 확정도 이뤄졌고, 증거를 어떻게 볼 것이냐는 관점에서 피의자의 진술을 들어본 뒤 증거에 대한 판단을 강화했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 전 총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대통령의 '제1 보좌기관'으로서 국가와 헌법을 수호해야 하는 헌법상 대통령의 기본 책무를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다고 본다.



與, '영남발전특위' 띄운다…지방선거 겨냥 '험지' 총력 지원

정 대표는 취임 직후 텃밭인 호남 지역을 여러 차례 찾아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영남 지역위원장들은 '험지'에서의 당세 확장을 위한 각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쏟아냈다. 더 깊고 넓은 진지를 구축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정희 대구 북구갑 지역위원장은 "대구 경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결국 선거법 개정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승천 대구 동구 군위군 지역위원장은 "대구 시민이나 경북 도민의 민주당에 대한 신뢰 확보가 아직은 미약하다. 전폭적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집권해도 '대구 경북에 돈이 많이 내려오는구나'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기장관 "GPU 3.5만장 2년 내에…국정위 독자AI 결과 공유안해"

배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030년까지 GPU 5만장 확보 계획에 대해 세부 추진 계획을 이같이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은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높이겠다고 한 것은 결국 비용을 올리겠다는 이야기인데 AI를 연구·운영하는 주체 입장에서는 전기료가 크게 오르는 것 아니냐 한다"고 우려했다. 이에 배 장관은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신재생에너지 부분도 있겠고 원자력 융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가격과 환경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재산 20억원 신고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모친, 자녀 명의 재산으로 19억9천740만원을 신고했다.



최근 5년간 벌쏘임 치료환자 9만명 돌파...8월 벌 활동 왕성 주의 요망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8월 중순부터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야외 활동 시 주변을 잘 살피는 등 벌 쏘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8월 중순 이후는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2만 4306명의 벌쏘임 환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특히,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개인정보위 "본인전송요구권 전분야 확대, 새 사업 기회될 것"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일 본인전송요구권 제도의 전 분야 확대를 담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해 시스템 구축 비용이 부담된다는 업계 우려에 대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단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입법예고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나오는 업계 우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입법예고 과정에서 전송시스템 구축 비용 부담, 영업비밀 유출 우려, 전문기관의 정보 오남용 우려, 개정안 유예기간 부여 필요 등 다양한 우려가 제기됐다. 정보전송자에 포함되는 중견기업 이상의 경우에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조회되는 개인정보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與 "국힘이 토론 거부" 野 "다수당 막무가내"…노란봉투법 공방

국민의힘 측이 민주당이 쟁점 법안을 숙의 없이 강행한다고 비판하자,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오히려 논의를 걷어찼다고 맞받았다. 같은 당 우재준 의원은 노란봉투법을 두고 "이재명 정부의 반기업적 정서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라며 "기업을 지나치게 불신하고 악마화시킨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그동안 많은 토론 시간이 있었는데 본인들이 퇴장했다. 민주당이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는 표현을 함부로 쓰는가"라며 "민주당은 토론을 통해 합리적 안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반박했다. 이것이 매우 무책임한 행태"라고 가세했다.



민주당, 경주서 현장 최고위…정청래 "가칭 영남발전특위 발족"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호남발전특위'에 이어 '영남발전특위'를 설치하겠다고 예고하고 나섰다. 해당 특위는 민주당 상설기구로 21일 공식 출범한다.호남발전특위 위원장에는 서삼석 최고위원이 임명됐다. 그는 "어제 오늘 1박 2일 경주 APEC 성공을 위해서 저희가 현장 점검 활동을 했다.



김건희측근 이종호 휴대전화 부숴 한강공원 버려…해병특검 확인

A씨 부부는 평소 이 전 대표와 매우 가깝게 지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A씨가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알리바이를 만들었다는 사실도 파악했다. 특검팀은 A씨를 증거인멸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지난 15일 불러 조사했다. 향후 추가 소환 조사도 검토하고 있다. 당시 A씨는 이 전 대표의 휴대전화를 발로 밟아 연기가 날 정도로 파손됐다고 한다. 당시 이 전 대표도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파손한 이 전 대표의 휴대전화를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특검팀은 이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촬영까지 했다고 한다. 특검팀은 지난달 24일 A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A씨가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관련 알리바이를 꾸며준 정황도 포착했다고 한다.



우원식 "땜질식 검찰개혁 안 돼…속도 조절하자는 건 아냐"

우 의장은 이날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했다. 다만 속도조절론과 관련해선 "속도를 조절하자는 건 아니다. 검찰권이 남용되지 않고 국민 인권이 존중되도록 제대로 설계하고 마무리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검찰개혁은 땜질식으로 여러 번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한 번에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게 대통령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강 실장의 언급과 관련해 "(검찰개혁이) 빈틈 없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요구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본다. 저도 빈틈없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재명 정부 '1호 국정과제'인 개헌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개헌의 문을 여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당일 국민의힘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와의 통화 내용도 상세하게 전했다. 국회의장이 문을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與 "한수원·한전의 매국적 합의…국정조사로 진상 밝힐 것"

황명선 최고위원은 이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협정은 반드시 파기·재협상 돼야 하고 책임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문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도 MBC라디오에 출연해 "국정조사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진상규명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국제적인 분쟁을 통해서라도 웨스팅하우스와의 관계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해보고 잘못된 계약이었다면 다시 한번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북한 가겠다'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통일대교 진입하다 군 제지로 발돌려

비전향장기수 안학섭(95)씨가 20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가겠다며 파주시 통일대교 진입을 시도했으나 군 당국에 의해 제지됐다. 고령인 안씨는 건강 문제로 차량에 탑승해 대열과 함께 이동했으며, 약 80분 뒤 교량과 약 200m 거리인 통일대교 남단에 도착했다. 안씨는 차량에서 내려 추진단 공동단장인 이적 민통선평화교회 목사와 한명희 전 민중민주당대표의 도움을 받아 지팡이를 짚고 걸어서 통일대교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이날 11시 40분께 통일대교 남단 검문소에 도착했으나 사전 허가가 없이 진입했다는 이유로 군 당국의 경고와 제지를 받았다. 포로는 언제든 자신의 조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신평 "김건희 ‘내가 죽어야 남편 살길 열리지 않을까’ 해"

'라고 했다"며 "요즘 이 생각에 골똘히 사로잡혀 있는 듯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가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었겠느냐"며 "그가 그렇게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 아니냐"라고도 말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에 대해 "너무나 수척해 앙상한 뼈대밖에 남지 않았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한동훈, 반탄파 득세에 “상식의 힘 보여달라”…찬탄파 후보 우회지원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투표했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고 “이대로라면 내년 지방선거 정말 폭망이다. 지금 우리 당에는 ‘보통 사람들의 상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과한다고 2030 마음 열겠냐"는 조국에 "이래서 사면하면 안돼" 우재준 비난

그는 "모호한 상태에서 그냥 풀어주니까 이런 소리를 또 하고 계신다"면서 "저는 이게(조국의 발언) 우리 당에 정치적으로 유리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많은 2030 청년들에게 가슴에 비수를 꽂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과거 자녀 입시비리에 대한 일각의 사과 요구에 대해 "제가 몇 번의 사과를 한다고 2030이 마음을 열겠냐"며 "절 싫어하는 분이 있다면 왜 싫어하는지 분석하고 할 일을 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20일 "내가 사과한다고 2030세대의 마음이 풀리겠나"라고 발언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이래서 사면하면 안 됐다"고 비판했다.



우원식 의장 “땜질식 검찰개혁 안 된다”…속도조절엔 선 그어

민주당이 “추석 전 완료”를 예고한 검찰개혁 입법 추진 과정에서 공론화 노력을 기울이라는 주문을 한 것으로 해석됐다.



경남도민 1천400여명, 윤석열·김건희 상대 손해배상 청구한다

법무법인 믿음이 온라인 신청자와 소송비용 입금자 대조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원고를 확정한다.



정부 “석유화학 기업들, 구조조정 돌입하면 맞춤 지원”

정부는 이날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과잉 설비 감축 및 고부가 제품으로의 전환 △재무 건전성 확보 △지역경제·고용 영향 최소화 등 ‘구조개편 3대 방향’을 밝혔다. ‘무임승차 기업에 대한 엄단’ 관련해서는 기업별로 가져오는 사업 재편 계획의 성과나 노력의 의지를 보고 판단해 지원을 달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언석 "특검의 당원 검열, 이재명식 빅브라더 정치"

송 비대위원장은 "특검이 우리 당에 제시한 영장에는 압수수색 대상이 '본건 범죄 사실과 관련된 당원 명부 대조'라고 적시돼 있지만 영장에 적시된 5개 범죄 사실 중에 국민의힘 당원 가입 여부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항은 하나도 없다"며 "범죄 사실의 연관성을 소명하지도 못하면서 500만명에 달하는 당원들의 개인정보를 강탈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초법·위헌적 과잉 수사"라고 강조했다.당원 명부 제출과 관련해 특검과 협의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송 비대위원장은 "영장에 나타난 범죄 사실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수준 내에서 당원 명부와 대조를 요청한다면 확인해줄 수 있다"면서 "(전체 당원 명부를) 가져가는 것은 500만 개인정보가 나간다는 것인데 어떻게 수용할 수 있겠나.



민주노총 광주본부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시켜야'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20일 "8월 임시국회에서 노란봉투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 3대 에어쇼 도약" 서울 ADEX 10월 개최

이강희 서울 ADEX 2025 공동운영본부장은 "올해부터 세계 3대 에어쇼로 발돋움한 서울 ADEX의 국제적 위상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굳어질 것"이라며 "K-방산의 위상이 더욱 올라가고 방산 수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는 특히, 올해 전시회의 중점 목표인 '우주 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해 신기술관 조성에 중점을 뒀다. 올해 서울 ADEX의 특징 중 하나는 에어쇼(10월 17~19일)와 종합 무역 전시회(10월 20~24일)가 서울공항과 킨텍스에서 나뉘어 이원화 체제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정청래,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저격···“검찰 해체를 스스로 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집에서 확보한 주요 증거품을 분실한 사실을 언급하며 “검찰 해체는 검찰 스스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스스로 입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검찰이 고의로 증거를 인멸했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 대표의 발언은 검찰의 기강 해이를 강조하면서 검찰개혁의 정당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인공기 들고 판문점 간 95세 비전향장기수...유엔사 불허에 북송 실패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입국하려던 95세 비전향장기수의 계획이 유엔사와 우리 군의 저지로 무산됐다. 북한이 판문점을 통한 비전향장기수의 북송 절차에 대해 무응답을 일관하면서 유엔사는 비무장지대 통과를 불승인했다. 유엔사의 불승인 조치로 인해 우리 군도 북송절차를 막았다.비전향장기수 안학섭씨는 20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가겠다며 파주시 통일대교 진입을 시도했으나 군 당국에 의해 제지됐다. 통일대교부터는 민간인통제선이어서 군 당국의 허가가 있어야 통과할 수 있으며 특히 판문점 등 비무장지대는 유엔사의 승인을 거쳐야 진입할 수 있다.무단 진입 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



내란특검, 김성회의원 참고인조사…"국힘, 수사 성실히 임해야"

계엄 당일 해제요구 표결 참석…"담장 넘어 의결까지 과정 설명"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계엄 해제 방해' 등 의혹과 관련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김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술자리 몸싸움' 여수시의원 2명, 출석정지 20일 징계

술자리에서 몸싸움을 벌여 물의를 빚은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들에 대해 출석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큰소리 뻥뻥 치더니···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상륙작전 국제행사 추진 결국 물거품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가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인천 전역에서 개최된다. 하지만 유정복 인천시장이 공언했던 참전국 7개국 정상 초청과 국가기념일 지정이 무산되는 등 국제행사로 치르려던 계획도 물거품 됐다. 인천시는 국방부·국가보훈부와 함께 1950년 9월 15일 전개된 인천상륙작전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인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헌신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이란 주제로 열리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행사는 9월 12일 인천상륙작전 전사자 추모 해상 헌화를 시작으로 14일 동인천~중구청까지 거리 퍼레이드가 열린다. 그러나 인천상륙작전을 국제행사로 격상시켜 치르려던 계획은 무산됐다. 예산도 반 토막 났다.



특검 “이종호, 휴대폰 밟아 파손”…‘알리바이 공모’ 정황도 포착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휴대전화를 파손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측근이자 계좌관리인으로 의심받는 인물이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가 그의 측근 A씨와 함께 휴대전화를 고의로 파손한 사실을 확인한 뒤 A씨를 증거인멸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가 지난달 15일 A씨를 서울 잠원한강공원 인근에서 만나 자신의 휴대전화를 발로 밟아 파손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10일 이 전 대표를 압수수색했는데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못했다. 특검팀은 A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A씨 부부가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관련 알리바이를 만들려 한 정황도 확인했다.



미국 IT업계,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한국 디지털 규제 압박

컴퓨터통신협회 등 6개 단체 상무장관에 서한…온플법·지도반출 거론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정보통신 업계에서 온라인 플랫폼법 및 정밀지도 국외 반출 등 문제를 압박하고 나섰다. 이어 "미국 기업들에게 한국 시장에서 모든 범위의 지도 서비스를 허용한다는 조항도 포함돼야 한다"면서 "여기에는 정밀 지도 반출이 포함돼야 한다. 한국은 미국의 주요 동맹 가운데 유일하게 지도 반출을 막는 국가"라고도 적시했다. CCIA는 구글과 아마존 등 빅테크들이 속한 협회다. 이들은 앞서 윤석열 정부 시절부터 온라인플랫폼법 등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우리 정부의 디지털 장벽 문제를 제기해 왔다.



[속보]‘이재명 소년원’ ‘김혜경 낙상사고’ 허위 유포 강용석·김세의 1심 벌금형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인 강용석 변호사(왼쪽)와 김세의 전 MBC . 앞서 이들은 지난 2021년 5·11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재명 당시 후보가 어린시절 소년원에 다녀왔다고 주장하고, 김 여사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부부싸움을 했다는 등 허위발언을 한 혐의로 2022년 9월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강 변호사에게는 징역 1년6개월을, 김 전 에게는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재판부는 우선 “의혹 제기와 관련해 객관적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도출한 추론적 사실이 상당한 이유가 있는 의혹 제기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세계 3대 에어쇼 '서울 ADEX' 서울공항·킨텍스서 10월 개최

이 기간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와 민간 곡예비행팀의 곡예비행, 한국산 항공기의 시범 비행이 진행된다. 또한 항공기 및 지상 장비 탑승 체험, 드론 종합 경연대회,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 태권무 시범행사 등이 준비된다.킨텍스에서는 비즈니스 중심의 행사가 열린다. 참가 업체 증가로 실내 전시장 면적을 역대 최대였던 2023년 행사 대비 약 58% 확대 운영한다. 전시장 규모는 4만 9000여㎡로 세계 최대 규모 에어쇼인 파리 에어쇼(7만 9000㎡)에 이어 영국 판보로 에어쇼(4만 9000㎡)와 대등한 수준이다. 신기술관에선 재사용 발사체 실물 모형과 첨단 위성 통신, 우주용 탄소 섬유, AAM 실물 기체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경찰국 반대 ‘총경회의’ 참석자, 인사 불이익 복구시킨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국무회의에서 경찰국 폐지 내용을 담은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김여정 "한국 외교 상대 못돼...이재명 역사 바꿀 위인 아냐" [HK영상]

대통령실은 20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비난한 데 대해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 남과 ...



정진욱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비리 국정조사로 진상 규명해야"

정진욱 민주당 의원 (광주 동남갑)이 20 일"한수원과 한전이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비밀 협정은 대한민국의 원전 주권을 50 년간 포기한 매국적 족쇄"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안덕근 전 산업부 장관은 그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한전과 한수원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밀실 협정은 김건희 여사의 뇌물수수 의혹과 명태균 사건 등으로 정치적 위기에 몰린 윤석열 정권이 이를 모면하기 위해 강행한 위장 쇼에 불과하다"며, "국민에게 외면받은 정권이 체코 원전 수주라는 분식(粉飾) 계약으로 국가 자산과 전략 자원을 희생시켰고, 결국 국가 주권과 자존심을 저당 잡힌 비극적 졸속 합의로 귀결됐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부터 체코 원전 수주 과정 의혹을 제기해왔고, 한국전력 및 한국수력원자력에 작년 11월 진행된 웨스팅하우스 협정 관련 이사회 회의록과 대통령실 개입 여부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단 한 건도 받지 못했다"며 "이제야 그 이유가 조금씩 드러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배현진,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사망 추모…"마음 아파"

'이게 진짜가 아니었으면'이라고 생각했다"고 했었다.한편, 배 의원은 지난해 1월 피습 사건 후유증으로 이달 초 서울아산병원에서 머리뼈를 여는 개두술을 받고, 현재 자택에서 회복하고 있다.홍민성



전남도·민주 전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국립의대 등 현안 논의

김영록 지사는 "의대 없는 지역의 의과대학 신설 추진이 국정과제로 확정됐다"며 "20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국립의대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총사업비 3조274억원) 사업의 2026년 조기 개통을 위해 잔여 사업비 1천315억원 전액 반영을 요청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총사업비 1조5천965억 원) 사업에 150억 원,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총사업비 5천142억 원) 50억 원 등을 요청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가족 재산 25억원 신고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 명의로 재산 총 25억5천21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세종시 아파트 6억1천700만원과 예금 약 6억원, 차량과 공동명의 아파트 등 총 14억6천510만원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 민주당 의원들 세종의사당 부지 방문 "연내 설계공모 착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으로부터 세종시 건설 전반을 보고받은 의원들은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차질 없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세종시가 행정수도 지위를 인정받으려면 개헌을 통하거나 특별법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며 "사회적 합의 절차를 거쳐서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강 의원이 지난 6월 발의한 '행정수도 건립에 필요한 특별법'(행특법)이 이르면 21일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당초 민주당 의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당론으로 신속히 추진하려 했으나 충청권 의원을 중심으로 50명의 동의를 얻는 데 그쳤다.



"스마트워치서 펄럭이는 태극기"… 대통령실, 디지털 굿즈 배포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데니 태극기'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현존 가장 오래된 태극기다. '서울 진관사 태극기'는 지난 2009년 서울 은평구 북한산 진관사에서 발견된 1919년 무렵의 태극기다.일장기에 먹을 덧칠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대통령실, 옛 태극기 활용한 '광복 80年 디지털 굿즈' 공개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배경화면은 매일 오전·오후 8시 15분이 되면 태극기별로 지정된 애니메이션을 1분간 재생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與, '인사 알박기 금지법' 27일 본회의 패스트트랙 추진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상법 등은 소관 상임위의 위원장이 민주당 의원이라 여당 주도로 처리할 수 있지만, 국민의힘이 위원장인 상임위는 법안 처리가 어렵기 때문에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겠단 계획이다. 그는 "정기국회에서 공운법 개정안을 처리하려면 소관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해야 하는데, 기재위는 위원장이 국민의힘이라 사실 상임위 통과가 어렵다"며 "여야 합의 처리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지금 야당이 자기들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어 이 법을 통과시켜줄 이유가 없지 않는가"라고 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 개정안을 27일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태안서 북한산 추정 탄약통·담뱃갑 발견…군경 조사 중

충남 태안에서 북한군 것으로 추정되는 탄약통과 담뱃갑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野 "한미회담서 원전 美 진출 논의…지난정부 노력 지워선 안돼"

국회 산자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전력 및 한수원·웨스팅하우스의 지식재산권 분쟁 종료 합의문 관련 내용 등을 질의했다.



개인정보위, 본인전송요구권 전분야 확대 6개월 유예 검토(종합)

다만 업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감안해 시행 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단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입법예고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나오는 업계 우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개정안에서 연 매출 1천500억원 이상이면서 10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 5만명 이상의 민감정보·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 등 일정 규모를 갖춘 개인정보처리자는 분야와 관계없이 모두 본인전송 요구 대상에 포함했다. 정보전송자에 포함되는 중견기업 이상의 경우에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조회되는 개인정보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 단장은 "산업계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합리적 의견은 개정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데이터 본인 전송요구권 확대시 정보·기업기밀 유출 우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0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함께 '마이데이터 전 분야 확대의 영향과 과제' 세미나를 열었다. 마이데이터는 기업이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개인정보를 소비자가 원하는 곳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제도로, 정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마이데이터 본인 전송 요구권 확대를 추진 중이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시행령 개정에 따른 정보의 남용 및 유출 가능성을 지적하며 개정 전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막대한 전송 비용과 기술 부담으로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는 만큼 제도 시행 전 충분한 보완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폭행 가해자 출소 3개월 몰라…대검 '피해자 통지 철저' 지시

대검은 이날 알림을 통해 지난 18일 전국 각급 검찰청에 피해자 통지 누락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부산에서는 검찰이 성폭행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출소 사실을 3개월이 지나도록 통지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가해자의 형 집행 상황은 피해자가 신청하는 경우 검찰 업무 담당자가 수동으로 통지한다.



'찬탄 단일화' 무산 속 전당대회 투표 시작..반탄 승리 전망 우세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투표가 20일 시작됐다.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 불가하다고 주장하는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1·2위를 차지해 결선 투표에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투표 및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이른바 혁신 후보의 당선을 원하는 지지층이 특정 후보로 결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조 후보는 10.1%, 안 후보는 9.2%에 그쳤다. 인용된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6p다. 이중 민심보다는 당심에 호소하는 김·장 후보가 1·2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렇게 되면 누가 최종 승리하든 '반탄 지도부'가 꾸려진다.김 후보와 장 후보는 과반 득표와 결선 투표 승리를 위해 강성 지지층 표심을 잡기 위한 막판 경쟁에 돌입했다.



與, 김용 보석에 "억울하게 당해…정치 검찰 철퇴 내려야"

그의 경우 윤석열 정권 '이재명 죽이기'의 희생자이고 피해자"라며 "김 전 부원장과 같은 사례는 윤석열 정권이 얼마나 검찰 독재를 해왔는지의 방증이라고 생각한다. 2013년 2월∼2014년 4월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유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뇌물 1억9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가 받아들여진 건 이번이 세 번째다.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부원장은 1심 재판 중이던 2023년 5월 보석 석방됐지만, 같은 해 11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보석이 취소돼 법정구속 됐다. 2심 재판 중 재차 보석이 받아들여져 풀려났지만, 지난 2월 징역 5년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었다. 이후 상고해 대법원이 사건을 검토하고 있다.홍민성



'李 측근' 김용 보석에 與 "검찰 억지기소 바로잡아야"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법원의 보석 청구 인용으로 풀려났다. 보석은 일정한 조건을 걸고 구속된 피의자를 풀어주는 제도다. 보석신청이 인용되더라도 혐의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2심 재판 중 재차 보석이 받아들여져 풀려났지만, 지난 2월 징역 5년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시청각미디어통신위법, 본인 배제 노린 것"

박 의원이 임기가 1년가량 남은 본인을 배제하기 위한 법안 발의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 경우에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조국 "사과한다고 마음 열겠나"…우재준 "이래서 사면 안 돼"

조 전 대표는 지난 18일 사면 후 첫 공개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들과 만난 자리에서 '2030 민심 이반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제가 몇 번의 사과를 한다고 2030이 마음을 열겠냐"고 말한 바 있다.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20일 "내가 몇번의 사과를 한다고 2030이 마음을 열겠냐"고 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이래서 사면하면 안 됐다"고 일갈했다.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은 전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 전 대표가 '(사면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하락에 미친 영향은) 'n분의 1'이다'라고 하는 말씀이나 그리고 '2030에게 사과한다고 마음이 바뀌겠냐'고 하시는 말씀이나 조금은 적절치 않았다는 생각"이라며 "사과를 (받고) 화해할지 용서를 할지는 20·30세대가 판단할 일이지 조 전 대표가 지레 '마음 바뀌겠어?



한동훈이 말한 “상식의 힘”은 누구···안철수? 조경태?

일각에서는 한 전 대표의 글이 안철수 당대표 후보를 지지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전 대표가 게시물을 올리기 약 1시간 전 안 후보가 페이스북에 “지금 우리 당에는 ‘보통 사람들의 상식’이 필요하다. 한 전 대표 의중이 안 후보가 아닌 조 후보로 향했다는 것을 한 의원이 밝힌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조 후보는 공개적으로 안 후보에게 단일화 의사를 요구해왔다.



윤석열측, '체포영장 집행 시도' 김건희특검 검찰 고발 예정

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한동훈 “상식의 힘 보여달라” 이준석 “안철수 옳고 강해”…찬탄후보 지원사격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0일 “투표했다. 조용한 상식의 힘을 보여달라”며 찬탄파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우회적으로 호소했다. 우 후보는 대통령과 공범 관계인 경우 사면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사면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열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찬탄파 후보들은 막판 지지 호소에 나섰다. 이어 안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을 찾기도 했다. 나름대로 노력해보겠다’고 말을 했다”며 “한지아 의원이 조 후보를 만난 것 자체가 조 후보를 지원하겠다는 한 전 대표의 의도가 있는 거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반탄파인 김 후보와 장 후보도 지지층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은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與, 김용 보석에 "檢에 철퇴 내려야"…金 "무고함 밝혀질 것"(종합)

그중 한 명이 김용 부원장"이라고 말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경기도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석방됐다. 민주당 김기표, 박선원, 김동아, 한준호, 김승원 의원 등이 김 전 부원장을 직접 맞았다. 현장에 나온 한준호 최고위원은 "정치 검찰에 희생된 동료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저희가 끝까지 검찰에 희생된 동지들을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전날 대법원 1부는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김 전 원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그는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 5년과 벌금 7천만원, 추징금 6억7천만원을 선고받았다. 보석은 법원이 보증금의 납부나 다른 적당한 조건을 붙여 재판 중인 피고인의 구속 집행을 해제하는 것이다.



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성공 기원 ‘태극기 디지털 굿즈’ 공개

대통령실은 광복 80주년 기념과 한·미 정상회담 성공 기원을 위해 옛 태극기를 활용한 스마트폰·스마트워치용 ‘디지털 굿즈’ 15종을 20일 공개했다.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은 매일 오전·오후 8시15분이 되면 태극기별로 지정된 애니메이션을 1분간 재생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추경호 “계엄 당일 우원식에 국힘의원 출입 요청…표결방해는 거짓 프레임 증거”

끝으로 추 의원은 “계엄 당일 당사에서 윤 전 대통령과 통화 후 의총 장소를 국회로 변경 공지하고 다수의 국회의원들과 국회로 들어간 사실과 함께, 국회의장에게 ‘의원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국회 문을 열어달라’고 조치를 요청한 사실은 민주당이 꾸민 ‘표결 방해 거짓 프레임’을 무너뜨리는 또 하나의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에 대한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제기가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증거를 제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실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근 유튜브(매불쇼 등)에 출연해 직접 확인해줬다”고 했다.



‘반탄’ 김문수·장동혁 “과반 득표 당선”, ‘찬탄’ 안철수·조경태 “내가 결선 진출”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문수·장동혁·안철수·조경태 당대표 후보(왼쪽부터).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의 본경선 투표가 20일 시작되면서 당대표 후보들은 모두 자신이 승리한다는 메시지를 내며 지지층을 독려했다. 탄핵 찬성파(찬탄파)의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자신이 결선에 진출해 역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김 후보가 1차 경선에서 과반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6·3 대선의 국민의힘 후보로서 지지세가 남아 있어 ‘어대김’(어차피 대표는 김문수)이란 평가를 들어왔다. 이날 농성엔 김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함께했다. 이날 당 지지층 사이에서 장 후보가 김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장 후보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특검의 압수수색을 비판하는 1인시위를 했다. 안 후보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과 수성못을 방문해 대구·경북 민심 잡기에 주력했다.



北 김여정, UFS 비난 한국 외교상대 여부 들먹여…왜?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 대해 "침략전쟁연습"이라는 비난을 담은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의 주장을 보도했다.20일 군과 통일부 등에 따르면 이날 통신은 "화해의 손을 내미는 시늉을 하면서도 또다시 벌려놓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에서 우리의 핵 및 미싸일능력을 조기에 '제거'하고 공화국 령내로 공격을 확대하는 새 련합작전계획('작계 5022')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야 한다"는 김여정의 주장을 담았다.통신은 또 그가 전날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 협의회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정책 구상을 전달 포치(지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김여정은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며 "리재명은 이러한 력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그는 "확실히 리재명 정권이 들어앉은 이후 조한(남북) 관계의 '개선'을 위해 무엇인가 달라진다는 것을 생색내려고 안깐힘을 쓰는 '진지한 노력'을 대뜸 알 수 있다"면서 "그러나 아무리 악취 풍기는 대결 본심을 평화의 꽃보자기로 감싼다고 해도 자루 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또 안규백 국방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실명도 일일이 거론하며 비난했다.특히 "한국에는 우리 국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지역외교 무대에서 잡역조차 차례지지 않을 것"이라며 "외무성은 한국의 실체성을 지적한 우리 국가수반의 결론에 립각하여 가장 적대적인 국가와 그의 선동에 귀를 기울이는 국가들과의 관계에 대한 적중한 대응 방안을 잘 모색해야 한다"고도 했다.이는 국제무대에서 한국과 외교전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김여정은 지난 18일 을지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작은 실천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는 모두발언을 언급하며 "그 구상에 대하여 평한다면 마디마디, 조항조항이 망상이고 개꿈"이라고도 했다.그는 "우리는 문재인으로부터 윤석열에로의 정권 교체 과정은 물론 수십 년간한국의 더러운 정치 체제를 신물이 나도록 목격하고 체험한 사람들"이라며 "결론을 말한다면 '보수'의 간판을 달든, '민주'의 감투를 쓰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한국의 대결 야망은 추호도 변함이 없이 대물림하여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국방 외교·안보 전문가는 '적대적 두 국가론’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포석이다.



與 "원전 수주 매국적 합의"…청문회·국조 거론

더불어민주당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이 올해 초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합의로 신규 원전 수주 활동이 제한된 것으로 알려지자 "매국적 합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20일 민주당 황명선 최고위원은 경북 경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협정 내용이 충격적"이라며 "한수원은 최소 2조원 이상을 웨스팅하우스에 지불해야 하며 실질 수익은 적자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12.3 계엄 직전 홍보용 치적에 매달려 밀실에서 협정을 강행했다"며 "이 협정은 반드시 파기·재협상 돼야 하고, 책임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사태와 직접 연루된 김동철 한전 사장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즉각 조사받고 사퇴해야 한다"며 "국회는 국정조사로 철저히 진상 규명하고 안덕근 전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관련자들에게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해당 협정을 언급하면서 청문회든, 국정조사든 어떤 방식으로든지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문 수석부대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할 것인지 특위로 할 것인지 결정해서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국익을 송두리째 포기하는 이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되기에 반드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영진 의원도 SBS 라디오에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무능력과 무계획이 부른 참화"라며 "'대통령인 내(윤석열 전 대통령)가 체코 원전을 수주했다'는 것 자체를 보여주기 위해 사실은 이익을 다 버린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를 두고 "해당 협정의 전체적인 구조가 어떻게 돼 있는지 들은 바 없다"면서도 "다만 원전을 지을 때 그에 대한 근본적 기술이 있지 않겠나.



국힘에 막힌 당원명부 압수수색…김건희특검 "향후상황 검토"

특검팀은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이 대거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특정 인물들의 당원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에 이어 18일 국회를 찾아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통일교인 명단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대조하는 작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나 국민의힘 측 반발로 무산됐다. 특검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 핵심 간부 윤모씨가 2023년 3월 치러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한 정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지난 18일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에 대한 구속 후 첫 조사에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한 것으로 파악됐다.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은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 가족회사 ESI&D가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사업을 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대질조사의 실익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김용 보석에…국힘 “다음은 정진상·이화영이냐…면죄부 공화국 개탄”

국민의힘 최은석 수석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을 ‘면죄부 공화국’으로 만들 작정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행 중이던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이 중단된 것처럼 우리나라 사법부가 권력에 완전히 무릎을 꿇은 상징적 장면”이라고도 했다.



특검, '채상병 기록 회수' 관여인물 줄소환…윗선개입 수사(종합)

특검팀은 이날 오후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준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6번째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김 단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박 대령을 집단항명수괴 혐의로 입건한 것은 본인 판단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제 판단"이라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김 전 단장은 박 대령 수사 과정에서 군사법원장 출신인 고석 변호사와 긴밀히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과 사시·사법연수원 동기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김 전 단장이 윤 전 대통령 등 윗선의 지시를 받고 고강도 수사를 진행한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이날 사건 당시 김 전 단장의 하급자인 염보현 국방부 검찰단 군검사(소령)도 피의자 신분으로 세 번째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특검팀은 채상병 사건 기록 회수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이날 직권남용 피의자 신분으로 네 번째 소환했다. 특검팀은 동시에 사건 기록의 경찰 이첩 보류·회수에 관여한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도 참고인 신분으로 세 번째 불러 조사 중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4일 조 전 장관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장호진 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의 휴대전화와 차 등을 압수수색했다.



7월 의대생 현역·사회복무요원 입대자 458명 집계

지난 7월 현역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의대생은 45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의·정 갈등 이후 현역으로 입대한 의대생은 총 4425명으로 전해졌다.20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병무청을 대상으로 한 정보공개 청구에 따르면 의대생 중 지난 7월 현역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한 의대생 수는 458명을 기록했다.



[속보] 우원식 국회의장, 中정부 공식초청 9월3일 전승절 행사 참석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계엄 해제 방해' 등 의혹과 관련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 .



김여정, 한달 사이 세번째 대남 입장…정부 대북정책 예의주시하며 변화 압박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0일 북한 매체를 통해 대남 입장을 재차 공개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다. 북한이 정부의 대북정책을 예의주시하면서 정책 변화를 압박하는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정부의 유화적 대북정책이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으면서 비핵화 의제가 조명받는 것에 대한 경계심이 녹아 있다는 분석도 있다. 김 부부장은 지난 19일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 협의회를 열고 “한국 정부의 기만적인 유화 공세의 본질과 이중성격을 신랄히 비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외무성 주요 국장 협의회는 북한 매체에 처음 등장한 회의체다. 김 부부장 개인이 아니라 북한 정권이 한국을 바라보는 공식 시각이라는 점을 보여주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그는 정부의 이런 대북정책이 북한에 책임을 떠넘기려는 “고약한 속심”이라고 했다. 김 부부장의 이날 입장 발표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14일에 내놓은 담화의 내용 및 맥락과 유사하다. 다만 김 부부장이 한 달도 안 돼 세 차례나 대남 메시지를 냈다는 점이 주목된다. 김 부부장은 세 차례 입장 발표에서 공통으로 한·미 연합훈련을 문제 삼았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정부가 추구하는 북한 비핵화에 이목이 쏠리고, 이는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미국과의 핵 협상에서 불리한 요소이다.



고개숙인 노동장관 "철도사고 발본색원…공공부문 더 엄정 수사"

김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번 철도 사고와 관련해 안전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묻는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야당에서는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다만 김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 혹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번 사고를 책임져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에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맞섰다. 김 장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노동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응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결산 설명에 앞서 열차 사고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그동안 안전한 일터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철도 사고를 막지 못해 국민들께 너무 송구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업무상 재해를 입은 노동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건희, 아직 정신 못차렸구나"…친한동훈계 '발끈' 왜

국민의힘 친한동훈(친한)계는 구치소에서 한동훈 전 대표를 원망한 것으로 전해진 김건희 여사를 향해 "아직 정신 못차렸다"며 일제히 비판했다. 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약 30분간 통화에서 "우리 부부는 한동훈을 키워주고 싶다. 명품백 문제도 사과할 의사를 밝혔는데 답이 없더라"고 했다.그러면서 "김 여사와의 대화에서 느낀 점은 그가 스스로를 대단한 전략가라고 여기고 있다는 점이다. 그 전략의 핵심은 '이중 플레이'였다"며 "신평 변호사가 김 여사로부터 들었다는 한동훈 이야기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김 여사는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아주 잘 하는 인물이다. 그에 따르면 김 여사는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냐", "한동훈이 배신하지 않았다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있었을 것 아니냐"고 했다. 아울러 김 여사가 우울증 증세로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해 "너무나 수척해 앙상한 뼈대만 남은 상태였다"고 신 변호사는 전했다.



경제부총리 한마디에 개미들 “국장 탈출” 외쳤다, 왜?

구 부총리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우리 코스피 PBR이 얼마인지 아느냐’는 질문에 “10 정도”라고 답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18일 기준 코스피 PBR은 1.07배였다.



한일포럼, 11년 만에 공동성명…“‘과거 넘어 미래로’ 협력 공감대”

그는 “세계 경제 체제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한일 양국은 규범 기반의 자유무역질서를 유지하는 데 있어 공동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조기 가입 필요성에 대해 양국 참석자들 모두 공감했다”라고 했다.이어 “이번 포럼에서 한국의 CPTPP 조기 가입 필요성에 대해 양국 모두 공감했으며, 일본 역시 한국의 참여를 반대하지 않고 적극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CPTPP는 일본을 비롯한 12개국이 참여하는 소다자주의 통상질서로 일반적인 자유무역협정(FTA) 보다 높은 시장 개방 수준을 보인다.



野 “코레일 오너는 대통령 아니냐”…노동장관, 열차사고 사과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그간 안전한 일터를 위해 나름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전날 철도 사고를 막지 못해 국민께 너무 송구하다.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제428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경북 청도군에서 발생한 열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김 장관은 “대통령도 이 사고에 크게 관심을 갖고 책임을 느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동혁서 김문수로 갈팡질팡‥대단히 웃기는 친구” 김성태, 전한길 직격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 의원이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를 향해 “한길로 가려면 끝까지 한길로 가야 한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그런데 여론, 당원 분위기가 김문수 후보가 될 것 같으니까 그리로 가서 또 이상한 행동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한길 씨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특검의 국민의힘 압수수색 저지 농성 중인 김문수 당대표 후보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광복회 회원 등 독립기념관장 항의 방문…'해고 명령서' 부착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광복절 기념사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광복회 등 독립유공자 단체 회원들이 20일 관장실을 항의 방문해 시위를 벌였다.



우원식 국회의장, 전승절 행사 중국 정부 공식 초청 받아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음달 3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항일 전쟁 및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대회)' 행사에 초청 받았다. 20일 국회의장실은 "우 의장이 오는 9월 3일 중국 전승절 행사에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측의 전승절 행사 초청과 관련해 우 의장의 참석 여부 등에 대해 결론이 나오는대로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상주선관위, 산림조합장 재선거 후보 광고 게재한 언론인 고발

선관위 관계자는 "국회의원선거나 지방선거 등과 달리 산림조합장 선거와 같은 위탁선거의 경우 광고를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우의장, 전승절 행사 中 공식초청 받아…李대통령 대신 참석할듯

우 의장은 20일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했다.



윤석열 측, 체포영장 집행 시도한 ‘김건희특검’ 검찰 고발 예정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조사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일 서울구치소에서 집행을 시도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을 민중기 특검과 문홍주 특검보 등을 직권남용 체포, 직권남용 감금미수, 독직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다. 당시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이 무리하게 영장을 집행하려 했다며 책임을 묻겠다고 항의의 뜻을 표했다.



김여정 李 대통령 실명 비난, '유화조치' 부담되나?

정부의 각종 조치들을 책임 전가를 위한 '기만적인 유화공세'로 파악하는 셈이다.김 부부장은 이미 지난 달 28일 담화에서부터 정부의 확성기방송 중단에 대해 "평가받을만한 일이 못 된다"고 했고, 지난 14일 담화에서도 확성기 철거 등 정부의 긴장와환 조치에 "헛수고"라고 폄하했다.그러더니 이날 외무성 주요 국장들을 불러 모은 자리에서는 이 대통령의 각종 발언들을 자세히 인용하며 "조한관계의 '개선'을 위해 무엇인가 달라진다는 것을 생색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대결본심을 평화의 꽃 보자기로 감싼다고 해도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다"고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김 부부장은 이 과정에서 한국의 역대 진보정권과 보수정권에 대해 "'보수'의 간판을 달든, '민주'의 감투를 쓰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한국의 대결 야망은 추호도 변함이 없이 대물림하여 왔다"고 거듭 싸잡아 비난하면서 "리재명은 이러한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라고 실명 비난하기도 했다.김 부부장은 지난 담화에서 '리재명의 집권 50여일'과 '한국 대통령' 등으로 비교적 객관적인 표현을 썼으나 이날 보도에서는 좀 더 비난과 압박의 강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이런 비난과 압박은 역대 정부와 달리 한미동맹과 한미연합훈련 등에서 '대결정책'을 중단하라는 이 대통령에 대한 북한식 요구로 볼 수도 있다.이와 함께 김 부부장이 지난달 담화에서부터 정부 조치들을 "우리의 관심을 끌고 국제적 각광을 받아보기 위한" 의도 등으로 일관된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은 역으로 정부의 평화 메시지에 호응하지 않고 거부하는 모습으로 국제사회에 비춰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재명 정부에 대한 가장 종합적인 비판을 한 것이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 대외정책을 협의하는 자리라는 점도 눈에 띈다.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입장에서 본질은 한미의 대북 적대행위인데, 마치 한국이 평화공세를 펼치는 것에 북한이 호응하지 않는 것으로 틀 지워지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김 부부장은 협의회에서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상대가 될 수 없다"면서 "한국에는 우리 국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지역외교 무대에서 잡역조차 차례지지 않을 것"이고 "(한국의)선동에 귀를 기울이는 국가들과의 관계에 대한 적중한 대응방안을 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국제외교 무대에서의 남북 외교전을 시사하며 과거 중재자로 나섰던 한국의 외교적 역할 가능성을 전면 차단하려는 의지로 보인다.김 부부장은 특히 "국가의 주권안전에 지속적인 위험을 조성하고 있는 적수국들에 외교적으로 선제 대응하고 급변하는 지역 및 국제지정학적 상황을 우리의 국익에 유리하게 조종해나갈 데 대한 김정은 동지의 대외정책 구상을 전달"했다고 했다.김정은 위원장이 직전에 5천t급 구축함 최현호를 찾아 한미훈련에 대해 "최근에는 핵 요소가 포함되는 군사적 결탁을 기도하고 있다"고 직접 비난했는데, 김 부부장도 "이번 합동군사연습에서 우리의 핵 및 미사일 능력을 조기에 '제거'하고 공화국 영내로 공격을 확대하는 새 연합작전계획('작계 5022')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이 23일과 24일 한일정상회담, 25일 한미정상회담에 나선다는 점에서 북한이 핵능력의 급진적 확대 방침을 밝히며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을 압박하고 정부의 외교 주도권을 견제하려는 성격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의장실 “우 의장, 中 전승절 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이후 여권에서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이후 오히려 한중 관계가 악화 일로를 걸었던 사례를 들어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만류하는 의견이 강하게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은 20일 우 의장과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의 접견 이후 언론 공지를 통해 ”우 의장은 내달 3일 중국 전승절 행사에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초청한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를 외면할 수 없는 만큼 우 의장이 대신 참석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우원식 국회의장, 中 전승절 행사 공식 초청 받아

국회의장실은 "우 의장의 참석 여부 등에 대해 결론이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광복 80주년·한미회담' 태극기 디지털굿즈 공개

'데니 태극기'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현존 가장 오래된 태극기로, 1890년경 고종이 조선 정부의 외교·내무 담당 고문이었던 미국인 오웬 니커슨 데니에게 하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 진관사 태극기'는 2009년 5월 서울 은평구 북한산 진관사에서 발견된 1919년 무렵의 태극기로, 일장기에 먹을 덧칠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불교 사찰이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이었음을 보여주는 항일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단독]“뺀찌와 무기를 들고 가라”…신혜식 폰서 문자 확보

특검은 19일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 씨를 불러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자료를 분석 중이다. 특검은 신 씨의 휴대전화에서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연관된 키워드를 검색해 관련 자료 총 35만 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키워드 검색을 통해 신 씨 휴대전화에서는 “뺀찌와 무기를 들고 가라”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도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집회를 열어달라’는 요구를 해왔다. 석 변호사는 이 시기에 신 씨에게 400회 넘게 문자메시지와 통화 등으로 연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힘 1명 복당하면 누구?…안철수 답변에 이준석 “옳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마지막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가 ‘복당시켜야 할 인물’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선택한 것에 대해 이 대표가 “옳고 강하다”고 화답했다. 안철수 의원처럼 행동에 옮기지 못하면 공염불이다. DASH 안철수!“라고 덧붙였다. 꼭 모시고 싶다”고 했다.장동혁 후보는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을 위해 어려울 때나 힘들 때나 함께 해왔다.



밀양시, 한국전쟁 참전 고 장석태 상병 유족에 훈장 전달

이후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서훈 사실이 확인되면서 유족에게 훈장이 전달됐다.



우의장, 전승절 행사 中 공식초청 받아…李대통령 대신 참석할 듯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란 특검, 김성회 민주당 의원 참고인 조사···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응’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특검팀이 민주당 의원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한 건 이번이 두번째다. 국민의힘은 앞서 참고인 조사를 마친 조경태·김예지 의원을 제외하고 특검의 조사 요청에 일체 응하지 않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의원을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특검팀은 김 의원을 상대로 계엄 당시 국회 봉쇄 상황과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과정을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석해 찬성표를 던진 190명 중 한 명이다. 앞서 백혜련 민주당 의원도 지난 18일 민주당 의원 중 처음으로 내란 특검팀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백 의원은 계엄 당시 시민들 도움으로 봉쇄된 국회의사당 담을 넘어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軍 제53사단, 적 침투·군집드론 공격 대응 '울산항 통합방호훈련' 실시

육군 제53보병사단은 2025년 UFS/TIGER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울산항 5부두 일대에서,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울산항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 53사단은 저격수를 운용해 울산항에 침투하는 적을 사살하고, 울산항 일대에 착륙한 잔적은 기동타격대를 투입해 모두 섬멸했다.지상침투 대응훈련은 적 특수작전부대가 차량으로 울산항에 돌입한 상황이 부여되었다.



과기부 "국정위와 독자AI 결과 공유안해…LG출신 장관에도 함구"(종합)

과기정통부는 독자 AI 개발 프로젝트의 참여 기업들을 선정한 외부 평가위원들이 누구였는지는 비공개이며, 정부 관련 인사는 포함돼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배 장관은 인공지능(AI) 연산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2030년까지 5만장 확보하는 방침의 세부 계획에 대해 3만5천장 이상을 2년 이내에 들이려 한다고 밝혔다.



한미 원전협약 공방..與 “노예계약 조사” vs 野 “미국 진출 성과”

윤석열 정부가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 과정에서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한 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날 산자위 전체회의를 계기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비공개로 보고했다는 것이다.보고받았다는 내용의 핵심은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가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한 합작투자로 미 원전 사업을 수주한다는 것이다.



北김여정 또 막말…"리재명은 역사 흐름 바꿀 위인 아냐" [영상]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화해정책을 폄훼하며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개인을 직접 거론한 메시지를 낸 북한은 이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의 이름도 차례로 지목하며 비난했다. 통일부도 이날은 “남과 북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남북이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메시지를 냈다. 지난 1년간 위성사진과 관련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영변에서 작년 12월 신규 시설 건설이 시작됐고 지난 5월 시설 외부 공사가 종료됐다. 이 시설이 평양 인근 강선의 우라늄 농축시설과 비슷하다는 분석이다.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추가 핵실험 준비 상태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IAEA는 파악했다



연내로 정년 65세 연장 로드맵 나온다...청년 고용 확대안도 연계

이날 발제를 맡은 황덕순 전 한국노동연구원장 겸 청와대 일자리 수석비서관은 △2020년대 후반~2030년대 초반에 정년 연장에 따른 지원 제도 집중 시행 △무(無)노동조합의 300인 미만 중견·중소 기업의 정년 우선 도입 △근로자의 직무·근로시간 및 임금 조정 등 노사간 취업규칙 변경 합의를 위한 노동자 대표위원회 조기 법제화 △임금 조정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일부 지원 제도 마련 △대기업 대상 고용 세액 공제 제도 적용을 통한 청년 고용 촉진 등을 제언했다. 민경신 기획재정부 노동시장경제과 과장은 "(정년 연장에 따른 기업의)임금 부담 경감 등이 청년의 고용 기회를 축소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도록 (기업에 대한)재정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소병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년연장 정책실현을 위한 조세지원 및 예산확보 방안'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국정 과제로 선정된 65세 정년 연장 정착을 위해 "재정 확보와 조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교진 후보자, 박근혜 퇴진집회서 ‘잘가라 병신년’ 논란

최 후보자는 2016년 12월 31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딸 사위와 만나 함께 세종문화예술회관 계단에 자리 잡았다”며 “잘 가라 병신년”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박 전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제10차 촛불집회가 열렸다.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를 뜻하는 병신년(丙申年)이었다. 2019년 10월 26일 페이스북에 박정희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을 ‘탕탕절’이라고 표현한 글을 게시했다.



태안서 발견된 북한 담뱃갑과 탄약통…경찰 "대공 혐의점 없어"(종합)

'평양' 담배 중국 등지에서 구매 가능…탄약통은 미군용으로 확인 충남 태안에서 북한산으로 추정되는 담뱃갑 등이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선 결과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담뱃갑 1개는 북한에서 생산한 빨간색 '평양' 담배로, 중국에서도 손쉽게 살 수 있는 제품이라고 조사 당국은 설명했다.



김영환, 오송참사 국정조사 연기 요청…"국제행사 차질 우려"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역의 대형 국제행사 차질을 우려해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관련 국회의 국정조사 시기 연기를 요청했다.



안규백 "UFS 연습은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기회"

한미연합사에 따르면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안 장관에게 UFS 연습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영상] 인공기 손에 들고 "북한 가겠다"…군 제지로 발길 돌려

비전향장기수 안학섭씨가 20일 파주시 통일대교 진입을 시도하며 북한으로의 송환 의사를 밝혔으나 군 당국에 의해 제지됐습니다.



與,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사퇴 공세…국힘 "인사청문회냐" 비판

여야는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 의원은 민주당 주도로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된 직후에 이 위원장이 이를 비판한 것에 대해 "법 취지를 왜곡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은 "여당 의원님들 질의를 보니 또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를 개최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것 같다"며 민주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개인적으로는 대통령 임기와 공공기관장 임기를 맞추는 게 좋다.



[단독]‘李대통령 장점’ 물은 김건희, 尹엔 “꼭 끝까지 버텨달라” 당부

구속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 신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도 곧 접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특검은 20일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 기간이 법원에 의해 31일까지 연장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1차 구속 기간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12일부터 21일까지였다.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충분치 않아 구속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형배 "추석 전까지 검찰개혁 초안 마련한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검찰 정상화 특별위원회는 고개를 들고 있는 검찰개혁 속도조절론에 대해 "그럴 여지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당정, 첨단 산업·공공 데이터 활용해 경제 성장 기반 마련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0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관련 당정 협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제 정책 방향을 확정했다. 우선 ‘기술 선도 성장’의 일환으로 기업과 공공, 국민 등 전 분야에서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공공 데이터 개방에 나서기로 했다. 첨단 신산업 분야의 핵심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재정 및 세제, 금융, 인력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안규백 장관 "한미연합훈련, 한미동맹 굳건함 현시할 소중한 기회"

이번 방문에는 국방부와 주한 미국대사관, 유엔사, 연합사, 주한미군 주요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안 장관은 연합 작전 전체를 지휘·통제하는 전구작전본부를 방문했다.



[영상] 혹한 속 생존 연습…나토 동맹군, 러 침공 대비 북극 연합훈련

미군을 포함한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 군대가 러시아의 북극권 침공 가능성 등 안보 위협에 대비해 북극에서 연합 혹한기 생존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인접한 스웨덴과 핀란드는 이에 대비한 훈련을 수십 년간 해왔으며, 현재 미 해병대 등도 이런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서방은 북극의 상당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러시아가 북극을 이용해 발트해 3국이나 핀란드 등을 침공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부정선거 주장 황교안 ‘대선 방해 혐의’ 압수수색…강제수사 돌입

20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경 황 전 총리가 설립한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 용산구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사무실 PC와 문서 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장관, 연합사 전시지휘소 방문 "굳건한 한미동맹, 강력한 연합방위태세 유지" 강조

이어 “오늘 우리가 훈련하는 방식이 ‘파이트 투나잇’ 능력과 억제력을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안 장관도 연합 대비태세가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장병들의 헌신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연합사는 창설 75주년을 맞은 유엔사 회원국들도 이번 훈련에 기여하고 있다며 UFS 25는 지난18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되는 연합·합동·전영역·범정부 차원의 방어 훈련으로, 실사격, 지휘소 모의훈련, 야외 기동훈련을 포함해 지상, 해상, 공중, 우주, 사이버 역량을 통합해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연합사는 이번 연습은 1953년 10월 1일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정신에 따라 정전협정을 준수하며 진행되고 있으며, 한미 양국의 본토 방위 의지를 공고히 하고 동맹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 축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훈련의 방어적 억제적 성격을 확인하기 위해 중립국감시위원회가(NNSC) 참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싱가포르 국방차관 회담…국방·방산 협력 논의

아울러 이 차관은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소개하면서 양국 방산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재산 11억8천700만원 신고

최 후보자는 2003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野 "한미회담서 원전 美 진출 논의…지난정부 노력 지워선 안돼"(종합)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의 협력은 기업 간에 협의할 사안"이라며 "양국 정부 간 협력 의제에 포함된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한수원도 "웨스팅하우스와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중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국회 산자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전력 및 한수원·웨스팅하우스의 지식재산권 분쟁 종료 합의문 관련 내용 등을 질의했다.



與,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사퇴 공세…호칭 논란도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두고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졌다.



[속보] 대통령실 "비서실장 주재 공공기관 통폐합 TF 만들 것"

의장실은 비공개 접견 후 공지문을 통해 "우 의장은 오는 9...



[속보] 정책실장 "美 투자 반도체 기업 지분 취득, 금시초문"

의장실은 비공개 접견 후 공지문을 통해 "우 의장은 오는 9...



‘추석 전 검찰개혁 입법’ 두고 대통령실-여당 간 이견 봉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개혁 입법 완료 시점으로 ‘추석 전’을 제시했지만,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에서 잇달아 ‘충분히 조율하자’는 메시지가 나왔다. 검찰개혁 관련 속도 조절 논란이 이어지자 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만찬을 겸한 회동을 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대원칙을 추석 전까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기로 하면서 혼란을 정리했다. 사실상 추석 전까지 검찰개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긴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검찰개혁 입법 시점은 “정기국회는 연말까지”라며 “정기국회 안에는 입법도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검찰개혁을 두고 “최대한 속도를 내더라도 졸속화되지 않게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 당내 일각에서도 입법 시점을 ‘추석 전’으로 못 박은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읽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만찬을 겸한 회동을 하고 검찰개혁 중 수사·기소 분리 대원칙을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기로 했다.



[북한단신] 전국나노기술부문 과학기술전시회 개막

전국나노기술부문 과학기술전시회-2025가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 조선나노기술협회 주최로 19일 중앙경공업제품견본관에서 개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전했다.



스튜어드십 코드 확대, 지역 균형발전에 10조…국가 全분야 AI 대전환

여당과 정부가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 적용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당정은 회의에서 기술 선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 지속 성장 기반 강화 등을 이재명 정부 경제정책의 4대 핵심 키워드로 확정했다. 스튜어드십 코드 확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다. 경제 형벌 합리화도 주요 과제에 올랐다. 이를 위해 당정은 공공 데이터 개방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균특회계를 늘리는 방안은 모두의 성장 분야의 핵심 방안이다.



국힘 전대 D-2 '투표시작'…반탄 '투쟁'·찬탄 '혁신' 막판 호소(종합)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 주권과 당원 주권으로 이재명의 폭주를 반드시 멈춰야 한다"며 "전직 대통령의 인권까지 유린하는 정치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대한민국은 이재명표 폭주 기관차에 깔려 신음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자유대한민국의 큰집으로 세우고,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 대통령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검 압수수색에 반발하는 당사 농성도 8일째 이어갔다. 장 후보는 "정치 특검의 무리한 수사 정점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있다"며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도 진행했다. 안 후보는 국회 회견에서 "'보수의 재건, 상식의 회복, 승리의 시작'을 위해 혁신 대표 안철수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조 후보는 TV 인터뷰에서 "상식적인 보수 정당으로 바꿔 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중도를 확장하고 민주당보다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경기 용인·평택에서 지역 당원간담회를 열어 당심을 공략했다.



대통령실 "9월 정부 조직 개편 포함 국정 과제 확정…부처 업무보고 시작"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책실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확정 작업도 총괄하고 있다. 김 실장은 "내각 구성이 거의 마무리된 만큼 9월부터는 부처 업무보고가 시작된다"며 "대통령의 주재로 국가 AI 전략위원회 출범식, 지방 균형발전 전략회의, 국민성장 펀드 조성 발표회, 바이오 업계 간담회, 공공기관 개혁 토론회 등을 가지면서 성장 동력과 국가 경쟁력 강화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정부 조직 개편안과 대통령 직속 위원회 정비 방안도 포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싱가포르 국방차관회담 "첨단기술·인공지능(AI) 분야 등 협력 확대" 논의

국방부는 양국 차관은 첨단기술,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양자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양국이 공통적으로 당면한 병력자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의 가능성이 있음을 공감했으며, 역내 다자안보 무대에서도 상호 협력과 지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양국 차관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해양안보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례회의, 함정교류 등 해양안보 분야에서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 차관은 올해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예정임에 따라 국방 및 방산 분야에서도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해가기로 했다.



"한국, CPTPP 가입 적극 검토해야"

한국과 일본의 민간 고위급 대화채널인 한일·일한포럼이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등 협력 확대 방안을 양국 정부에 제안했다. 포럼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국의 CPTPP 가입과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법무부, 검찰인사위 개최…이르면 내일 중간간부 검사 인사

법무부와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이르면 오는 21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장관 "노란봉투법 도입되면 노사관계 더 좋아질 것"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도입되면 노사관계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 76%가 노사관계 악화를 예상한 것과는 상반된 인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김 장관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노란봉투법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완화할 것이란 의견은 21.4%였다.윤 의원은 “실용적 시장주의를 내세운 이재명 정부가 기업들이 반대하는 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반기업적”이라고 지적했다.



'GMO 완전표시제법' 복지위 소위 통과

유전자변형식품(GMO) 원료를 사용했다면 유전자변형 DNA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반드시 이를 표기하도록 하는 법안이 20일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현행법은 유전자변형 DNA 또는 유전자변형 단백질 잔류 여부에 따라 표시 대상을 한정하고 있다. 유전자변형 원료를 사용했더라도 제조·가공 후 유전자변형 DNA 등이 남아 있지 않으면 GMO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



"李, 역사바꿀 위인 아냐"…김여정, 비방수위 높인 속내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사진)이 한국 정부의 대북 화해 정책을 두고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여정은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을 처음으로 거론하면서 “이재명은 이런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위인이 아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추가 핵실험 준비 상태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IAEA는 파악했다.이현일/김형규



李, 中 전승절 불참 가닥…우원식 국회의장이 갈 듯

우원식 국회의장이 20일 국회의장실에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와 면담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 다음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 대신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우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했다. 앞서 중국은 대통령실에 이 대통령 참석 여부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범 "공공기관 통폐합 제대로 하겠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통폐합을 제대로 하라고 오늘 지시했다”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이 LH의 택지 분양 방식이 부동산값 상승을 유도하고, 공공 토지를 개발하는 이익을 민간 건설사가 가져간다고 인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김 실장은 “KTX와 SRT 통합, 금융 공기업의 기능 조정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에도 매스를 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고 공언했지만, 언제든 기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與 염태영 “용인·수원·과천 잇는 고속道 사업 예타 대상 선정”

이 사업은 용인과 수원, 과천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30㎞)를 신설하는 것이다. 수원이 인구 125만명에 달하는 특례시지만 서울 도심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부족해 경기도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가중됐던 점도 고속도로 신설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K원전, 웨스팅하우스와 손잡고 美 공략

한국수력원자력을 필두로 한 ‘K원전’의 미국 시장 진출 방안이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미국 정부가 발주하는 원전 사업을 따내려면 웨스팅하우스 입장에서도 시공과 유지·보수 능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부동산 정책에 "세금 정책 쓰지 않는다는 것은 오산"

공약도 아니다"고 했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렇다고 마구 쓸 것이라는 이야기도 아니다.



내란척결 투사 자처한 정청래, 이재명 ‘협치 행보’ 발목 잡나

최근 정 대표는 ‘내란 척결’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12·3 불법계엄 사태로 촉발된 내란 사태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비상상황이라는 것이 정 대표의 논리다. 이후 정 대표는 공식석상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악수하는 장면을 연출하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 김대중 대통령 16주기 추모식이 열린 서울현충원에서 정 대표는 송 위원장을 만났지만 눈길도 주지 않았다. 정 대표는 12·3 불법계엄에 반대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도 만나지 않고 있다. 건국절 논란에도 불을 붙였다. 정 대표 측은 이러한 강공모드에 정치적 계산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정 대표 측의 공세에 야당의 불쾌감은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우원식 국회의장,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할 듯…이 대통령 불참 가닥

다음달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은 불참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우 의장은 여야 의원들과 함께 전승절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올해 80주년을 맞은 전승절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 석방에 ‘무죄 피켓’ 들고 달려간 與의원들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이자 ‘대장동 사건’ 관련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일 보석 석방됐다. 그는 “여러 억울함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하나하나 진실이 밝혀지고, 최근 검찰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저와 함께했던 동지들의 억울함과 무고함도 조만간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3번째 보석 석방된 金 “무고함 밝혀질 것”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일 경기 화성시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된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중 한 명이 김 전 부원장”이라고 말했다.



전 분야 ‘AI 대전환’ 경제성장 동력 삼는다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회에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관련 당정 협의’를 열고 △기술선도 성장 △지속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 등 4대 정책 방향에 합의했다. 당정은 우선 ‘선도적 기술 성장’을 위해 기업·공공·국민 일상 부문 등 전 분야에서 AI 대전환을 꾀하고, 공공 데이터 개방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당정은 ‘지속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제 형벌 합리화를 함께 추진한다.



“후퇴 없다” “시간 필요”… 與 ‘검찰개혁 시간표’ 갑론을박

개혁 추진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당의 공식 입장이다. 하지만 당 지도부와 원내대표단의 메시지에 온도차가 있어 두 그룹 간의 의견 조율이 불가피해 보인다. 그는 “입법이 완료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기국회 안에는 검찰개혁 입법도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사실상 추석 전이 아니라 ‘연내 추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다. 전당대회 당시 ‘추석 전 처리’를 거듭 강조하며 “3개월 안에 개혁입법을 끝내겠다”던 정 대표의 공약과는 온도차가 있다. 그는 문 원내수석의 발언에 대해선 “원내대표단과 수시로 의논하지만 문 원내수석과 소통을 못 해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정 대표는 “검찰 해체는 검찰 스스로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당 검찰정상화특별위원장인 민형배 의원 또한 세계일보에 “천재지변이 없는 한 멀쩡한 대한민국에서는 검찰개혁을 안 할 수 없다”고 했다.



안규백 장관, 한미연합 UFS 연습 현장 방문…"연합방위태세 강화할 기회"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0일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CP TANGO)를 방문,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하고 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에 참가 중인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0일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를 찾아 2025 UFS 연습에 참가중인 한미 장병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문수·장동혁, 특검 때리며 당심몰이… 안철수·조경태, 쇄신 외치며 역전 기대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투표가 시작된 20일 당대표 후보들은 막판 당심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 시도 저지에 집중하며 대여 투쟁 기조를 내세웠다. 찬탄(탄핵 찬성)파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당 쇄신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당원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의 철야농성을 8일째 이어갔다. 김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표 폭주 기관차에 깔려 신음하고 있다. 이어 김 후보는 “저 김문수,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언제나 앞장서 싸웠다. 장 후보는 “정치 특검의 무리한 수사 정점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있다”며 “특검의 무리한 칼날에 대해서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다. 찬탄파 안·조 후보는 당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며 막판 대역전을 시도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대구 서문시장과 칠성종합시장, 수성유원지를 잇달아 방문했다. 안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회견에서 “저는 확실하게 결선투표에 포함된다”며 자신하기도 했다. 조 후보는 MBC 뉴스 프로그램과 YTN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하며 고공전에 주력했다.



기지개 켜는 조국당

8·15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21일 복당한다. 조 전 대표는 24일 오전 혁신당 창당 선언을 했던 부산 민주공원을 찾고, 오후에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조 전 대표는 출소 사흘 만인 17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공개활동에 나섰다.



특검, 김건희 이어 ‘집사’ 김예성 구속 기간도 연장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 HS효성이 35억원, 카카오모빌리티가 30억원 등을 투자했다. 특검은 전날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 구속 기간도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이재명 대통령 “K팝, 정부는 간섭 말고 지원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아리랑TV 특별방송에서 “K팝은 민주주의처럼 세계와 소통하는 힘”이라며 정부는 간섭하지 않고 지원하는 문화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김구 선생도 문화 강국을 꿈꿨다”며 “한국은 어려움 속에서도 해학과 예술로 극복해온 민족”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정치 권력은 예술을 통제하고 휘어잡고 활용하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지만, 문화예술은 자유로워야 한다”며 “블랙리스트 같은 규제와 선별을 반복하면 창의성이 죽는다. 정부는 자유로운 환경을 조성해 예술가들이 경쟁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산업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해외에는 대규모 공연장이 많지만 한국은 여전히 부족하다.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해서 트와이스나 메기 강 감독 같은 사람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문화산업은 원재료나 자원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고개숙인 노동장관 "철도사고 발본색원…공공부문 더 엄정 수사"(종합)

김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번 철도 사고와 관련해 안전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묻는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야당에서는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다만 김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 혹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번 사고를 책임져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에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맞섰다. 김 장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노동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응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결산 설명에 앞서 열차 사고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그동안 안전한 일터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철도 사고를 막지 못해 국민들께 너무 송구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업무상 재해를 입은 노동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국회 본회의 처리가 임박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에 관한 경영계 우려에 대해서는 "순기능이 많다"며 재차 반박했다.



박원석 “국힘 쇄신 안하면, 특검에 초토화되거나 선거서 탈탈 털릴 것” [정치를 부탁해]

그리고 오늘 여의도를 부탁해에서는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안녕하십니까?▶ 김성태: 예 안녕하세요.▷ 조동주: 박원석 전 의원. 오늘부터 이제 이틀간 당원 이제 당원 투표랑 일반 국민 여론조사 이제 시작하죠. 근데 사실 이제 막판 변수가 이제 찬탄파끼리의 단일화, 조경태 안철수의 단일화가 이루어지느냐 이거였는데 결국 무산됐어요. 막판까지 이제 조경태 후보가 단일화를 되게 제안했는데 안철수 후보가 싫다고 한 거죠. 그래서 안 후보는 또 이제 조경태 후보가 전화나 문자도 해 온 적도 없고 마주치긴 했지만 그런 공식적인 제안을 들은 바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러다 보니까 안철수 의원 이미지라는 게 상당히 본인의 정치적으로는 상당히 별로 좀 좋지 않은 그런 뭐 이 분위기로 자리매김했어요. 그래서 이번만은 이번에도 이제 전당대회에서 만일 이 단일화를 해 가지고 이길 수만 있다 그러면은 아마 또 고민했을 거예요. 이제 아까 조금 전에 이야기했듯이 결과론적으로 이게 참 확신이 없는 그런 과정에 또 이런 단일화로 자기가 목을 내걸어야 되느냐 그런 게 있는 거고. 두 번째는 이제 지금 현재 본인은 어떤 뭐 이런 단일화보다는 조경태 후보의 양보를 더 크게 바랐어요. 그런 희망을 가지고 그런 입장이었는데. 결국은 뭐 단일화는 뭐 그래도 여론조사라도 한번 해야 되는데, 그냥 일방적인 양보의 단일화는 사실상 쉽지 않거든요. 정치인으로서 안타까운 대목이죠.▷ 조동주: 우리 박의원님은 뭐 어떻게 분석하세요?▶ 박원석: 그러니까 본질적으로는 두 분의 정치적 전망의 차이 이런 게 아닐까 싶은데요. 이제 조경태 의원은 6선이시고 안철수 의원도 4선이죠. 그런데 이제 안철수 후보는 입장이 다르잖아요. 그래 가지고 또 단일화를 하게 되면 그 이미지가 게다가 이제 단일화해서 본인이 되는 게 아니고 늘 본인이 물러나는 역할을 하잖아요. 오늘 모바일 투표 시작했기 때문에 단일화 얘기는 끝난 거고 그런데 이제 문제, 결과는 두 분이 단일화를 안 함으로 인해서 두 분 다 결선에 못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반탄 이제 김장 결선, 과거에 김장 연대에 있었잖아요. 그래서 이제 1, 2위가 가려지면 이제 아무래도 지금 분위기에서는 과반은 쉽지 않겠느냐 뭐 이제 이런 얘기도 쉽지 않을 것 같고. 결선까지 갈 것 같다 뭐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래서 1, 2위까지 가게 되면 이제 김문수 장동혁 이렇게 둘이 붙는 거 아니냐. 뭐 이런 전망들이 호사가들이 하는데 대표님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태: 박원석 의원께서 뭐 이 당 당원도 아닌데 너무나 정확하게 잘 분석하시네요. 아마 이렇게 사실상 조경태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그런 후보 단일화를 이루어내면은 대체적으로 김문수 후보하고 결선을 올라갈 수 있었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이제 김-장 결선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대체적인 분위기예요. 저 그 말은 지금 이제 뭐 가끔 뭐 이 여론조사 오늘 이제 모바일 투표 시작했습니다. 내일은 이제 전화로. 대체적으로 가끔 여론조사에서도 이제 김문수 후보가 1강 체제는 그런 틀림없는 사실이었어요. 김문수 캠프 입장에서는 지금 현재 1차에 과반을 지금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런 뭐 지금 현재 많은 지지자들이 그런 지금 현재 SNS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금 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이제 김문수 후보는 그만큼 지금 현재 특히 이 특검에서 이제 당사 당원 명부 압수수색. 또 이제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뭐 나름 이제 전광훈 목사와의 그런 보수 우파적인 어떤 그런 아스팔트 위에 또 일정 부분 갈등도 있었지만. 그리고 노동운동 뭐 저 같은 사람 바로 노동운동 바로 저 위에 세대들인데, 그 뭐 그럴 정도로 노동운동계에서도 상당히 인정하는 선배였죠. 그렇기 때문에 투쟁하고 또 이제 이제 야당으로서의 체질 전환시키는 그런 어떤 당의 중심에는 김문수 후보에 대한 그런 인식이 좀 상당히 자리를 하고 있고. 더 큰 것은 이제 불과 두 달 보름 전에 이분이 그래도 6·3 조기 대선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따른 그 여운이 아직 상당한 부분 남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이제 김문수 후보의 대세를 보는 것이고. 이제 이제 장동혁의 후보가 이제 선전은 한때는 상당히 치고 올라온 건 사실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그게 이제 특히 대전 충청권 유세에 그 현장에서 그런 부분이 더 좀 약간 역작용, 반작용이 생겼어요. 아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렇지만 지난 2021년도도 그때도 당이 상당히 지리멸렬한 그런 위기 상황인데. 그러니까 이번에도 우리 당원들이 이 절체절명의 지금 합리적 보수의 위기를 넘어 가지고, 지금 보수의 보수 자체가 괴멸될 수도 있는 그런 상당히 위험스러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그런 부분에 저도 상당히 관심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조동주: 네 이게 아무래도 이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80대 20 당원 80대 일반 20으로 치러지다 보니까 당원들의 목소리가 비중이 큰데. 이래서 찬탄보다는 반탄 후보가 될 것 같다 뭐 이제 이런 여론들이 있는데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사실 당에도 이제 사실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는 이 찬탄파들도 적지 않은 수가 있단 말이죠. 그러면 이제 이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될까. 이들이, 호사가들은 민주당 의원 한 명 만나보니까 뭐 아 이 사람들이 뭐 분당을 해서 중도 지향으로 나아갈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 뭐 이제 이런 얘기도 하던데 우리 박 의원님은 어떤 그림으로 보십니까?▶ 박원석: 뭐 그런 다소는 이제 극단적인 전망도 있는데 분당도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결국 이제 선출되는 지도부가 누가 됐든 간에 전당대회 때의 그런 메시지, 그런 비전과는 다르게 막상 당의 지도부가 되면 선명성만 가지고 당을 운영할 수가 없어요. 그런 데다가 전한길 씨가 어제 뭐 변명처럼 주워담고 찾아왔지만 사실상 장동혁 지지 선언을 했던 거거든요. 그 선배는 그러니까 이제 어당팔이라는 그러니까 아마 그런 정도의 이런 처신이 아니면 사실상 당 대표 임기 제대로 채우기 어렵죠. 그러니까 이 성적표를 지금 현재 누가 당 대표가 되더라도 거기에 뭐 최소한 한 70%라도 만들어 내야 되는데. 그게 지금 지금 상황에서는 매우 어려워. 이게 이제 쉽게 말하면 대선 기반이라는 게 사라져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이제 당권 주자가 누가 되더라도 당을 변화시키기 위한 그런 쇄신과 혁신의 자정 노력을 세게. 그런데 지금 장동혁 후보처럼 저렇게 되기 위해서도 너무 많이 그냥 뭐 정말 되려 당원들을 실망시키는. 어제 뭐 그런 마지막 토론회에서의 그 모습 그런 식으로 가면 상당히 힘들어지는 거죠. 그래서 저는 이게 좀 뭐 당권을 잡기 위해서 그래도 뭐 오랜 우리 당원들의 그 기반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뭐 좀 오버페이스를 하더라도 정도껏 해라 이거예요. 아이고 이거 참.▷ 조동주: 장동혁 의원 같은 경우는 저도 이제 지난 국회 때 이제 자주 만났었는데 그때는 판사 출신이잖아요. 되게 이제 합리적이고 이분이 이제 술자리에서 그렇게 되게 재미있어요. 이렇게 유머도 좋고 그래가지고 되게 그런데, 그리고 나는 뭐 이제 친윤들이 그때 막 한창 할 때도 나는 내 스타일로 정치하지 뭐. 이렇게 그렇게 안 한다 뭐 이런 얘기도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서 되게 저는 약간 합리적인 정치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기에는 그러니까 이게 전당대회에서 약간 이제 득표를 위한 전략적 포지셔닝 정도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하고. 근데 장동혁 후보는 좀 선을 넘은 느낌이 있는 데다가 저분이 이제 여러 차례 변신을 했어요. 그런데 그 뒤에 이제 탄핵 국회에서 탄핵이 진행되니까 완전히 돌변해 가지고 지금 탄핵 반대에 가장 선명하게 서고, 손현보 목사하고 세이브코리아 집회 단골연사로 등장을 하고. 급기야 이제 전당대회에서는 가장 이제 오른쪽에 서서 전한길 씨 손을 잡고 윤어게인을 외치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죠. 그런데 이제 정치인이 때로는 뭐 변신도 하고 그로 인해서 이런저런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만 제일 중요한 거는 어떤 정치인에게 본인의 정체성 일관성 이런 것들을 확고히 함으로써 자신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거기서 이제 그 사람이 얘기하는 가치 비전이 대중적으로 공감되고 설득력을 얻는 거거든요. 저러면 지금 이제 저기 장동혁 후보에게 남는 거는 당원들한테 삿대질하는 연설만 남아요. 고함 지르고 삿대질하고 아니 세상에 전당대회에 나온 후보가 자기를 반대하는 당원 지지자들도 있고 하더라도 이제 통합적인 메시지를 내고 다 포용하겠다 이렇게 가는 거지. 근데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이제 그렇고 이럼으로써 이미지가 잡힌 거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제 진행 중이니까 이제 또 결과가 나오면 또 저희가 또 다른 방송을 할 거고요. 그다음에 주제를 좀 바꿔 가지고 이제 김건희 특검 이제 이걸로 한번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제 김건희 여사가 원래 오늘 이제 조사를 특검 조사를 받았어야 되는데. 뭐 이제 건강상의 이유로 이 조사를 거부했어요. 그리고 그건 이제 이렇든 저렇든 이제 기소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소되고 난 이후에 재판장에서 자신은 방어권 행사를 제대로 하겠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특검이 그동안 채집한 그런 증거나 정황들 이런 그동안 창원지검이나 또 뭐 여러 형태로. 그렇기 때문에 일정 부분 패를 보니까 이게 지금 만만치 않은 겁니다. 첫날 이제 특검의 이제 수사에 이렇게 응할 때는 이런저런 이야기도 꽤 했는데 그다음부터 아마 지금 변호인들의 조력을 받고 있는데 그건 셧 더 마우스. 당신이 입 닫는 게 지금 최선의 방책이다. 그리고 나중에 재판정 가서 우리가 이제 제대로 대응하자 이 전략이 돼버린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뭐 2차 특검 소환 수사에서는 그거 뭐 이제 반나절 밖에 진술한 내용이 없으니까 반나절 밖에 조서 열람도 그것밖에 안 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조금 전에도 이제 이 정치의 영역이라는 것도 그럽니다. 내가 전당대회 당권 주자 중에서 이제 정치 경험이 일천하다 보니까 이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당원들에게. 다 있죠. 그런 가운데도 정치인의 도리나 상식 가지고. 안 그러면 뭐 이 보수 진영에서 공천을 받은 기초의원을 광역의원을, 한 번 국회의원은 고사하고라도 그런 친구가 전당대회 중심에 서 가지고 그냥 뭐 난리 법석을 떨어버리고. 그러니까 이제 속담에 될성부른 나무는 그냥 떡잎부터 이렇게 알아본다고 그러잖아요. 이게 그래서 참 안타깝고 그런 친구들 책임지는 정치인의 자세와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까, 뭐 이런 친구들이 그냥 활개 치면서 이렇게 전당대회로 조롱거리로 만들어 버리는 겁니다. 그런데 또 이제 특검이 또 이제 당사 압수수색 이걸 하면서 이제 국민의힘의 당원 명부랑 뭐 이제 통일교 명부랑 비교를 해보겠다 뭐 이런 얘기까지 하잖아요. 그러고 있는데 근데 웬만하면 아무리 이제 특검이어도 정당이 이게 약간 축제잖아요. 전당대회가 원래 의미로 이제 그런 행사를 치르고 있는데, 당사 압수수색 같은 거 잘 안 하거든요. 지금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매우 만만해요. 그래서 저거 지키자고 뭐 철야 농성하고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그건 그냥 액션에 불과한 거고, 이렇게 그 민심에서 멀어지고 한마디로 이제 만만해진 이제 정당이 계속되면 새 지도부가 들어서도 저는 백약이 무효예요. 그러고 나면 아까 이제 김성태 대표님이 전망하셨듯이 내년에 본진까지 털리고 나면 선거에서 뭐가 남아요? 지금 뭐 당원 명부를 특검이 뭐 어떻게 하려고 그런다, 아니 특검이 500만 당원 명부를 갖다 뭐 해 쓰려고 그걸 다 가지고 가려고 그러겠습니까? 조국 전 대표를 사면하지 않았을까 뭐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이제 조국 대표 조국 전 대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지금 이제 정치권으로 돌아와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죠. 그런데 이제 그러면서 조국 전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랑 또 이렇게 대립각을 최근에 세게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국 전 대표는 이제 한동훈 전 대표 겨냥해서 용서할 수 없다 뭐 이런 강한 표현까지 쓰고. 한동훈 전 대표는 이제 조국 당신 무죄라면 재심을 청구해라. 뭐 이제 이건 사면이 아니라 탈옥이다. 뭐 이렇게 주장도 하고 있죠. 그런 측면에서 조국 지금 현재 수석 자신도 이제 자유의 몸이 됐지만은. 그런 측면에서 자신이 법학자입니다. 그 약점을 이제 취약점을 한동훈 후보가 그럼 재심 청구해라 그런 겁니다. 그걸 이제 이제 조국 수석 입장에서는 민주당 내에서도 이게 뭐 재심 분위기를 일정 부분 만들었다가. 그런 측면에서 재심 청구 제도의 이런 뭐. 이게 아무리 지금 현재 절대 권력 뭐 절대 정치 뭐 이쪽에서는 우습게 보이지만 그런 게 아닙니다. 이건 이제 이제 내일 모레 이제 선출될 수 있는 아니면 25일 날 뭐 이렇게 2차 투표를 통해서 정리되는 그런. 그래서 이제 구상을 조금씩 밝히고 있는데 이제 호남에서는 이제 민주당에 대응해서 후보를 내겠다. 그리고 뭐 이제 기초의원 3석 이상인 지역에서는 우리 당도 포션이 있으니까 후보를 내겠다. 그리고 이제 대구경북 그래서 이제 조국 국민의힘을 지금보다 반으로 줄이고 이제 TK 정당으로 완전 축소시키겠다 뭐 이제 이런 계획을 발표 주장 얘기하고 있어요. 이제 구상은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박원석: 그러니까 조국 전 대표가 정치적 공백기를 가지면서 조국혁신당도 존재감이 많이 약해졌고 그랬죠. 조국 전 대표가 출소한 이후에 뭐 사면 받자마자 메시지를 쏟아내면서 정치 복귀를 굉장히 속도감 있게 하고 있는데 너무 서두른다 그런 느낌을 저는 받아요. 근데 이제 저렇게 서두르는 정치 행보가 가져오는 부작용은 조국혁신당에는 데미지가 별로 없어요. 아 그리고 무슨 본인이 지금 뭐 그 무죄 받고 개선 장군이 된 게 아니잖아요. 그다음에 나는 뭐 지지율 하락의 n분의 1이다. 뭐 누구는 그걸 보고서 뭐 정치 근육이 생겼다고 그러는데. 그래서 그를 위한 빌드업을 뭐를 해야 되냐 지방선거에 나가긴 나갈 건데 뭐 이제 국회의원으로 나가냐 아니면 시도지사로 나가냐 뭐 이제 이런 플랜들에 대해서 막 여의도 호사가들의 설왕설래들이 있습니다. 지금 그럴 때냐고. 그러니까 지금 본인이 지금 뭐 SNS로 본인 조급한 마음 다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도 끌어올리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빚 다 갚았다. 그런 얘기죠. 뭐 그렇게 하시던가요. 그런데 이제 문제는 뭐냐 하면 민주당 입장에서 조국이 그렇게 편한 존재가 아니에요. 본인의 n분의 1을 얘기했는데, 그 존재감을 만들어서 유력 대권주자가 돼서 이제 민주당과 합당을 하면 그건 이제 흡수가 아닌 거죠. 내년에 재보궐 선거 뭐 탐색을 할 텐데. 그건 이제 탈당을 해야 되기 때문에 중앙 정치에서 좀 물러서는 거거든요. 그러면 이제 수도권이나 뭐 이런 지역인데. 그래서 제가 이제 정치적으로도 눈치 좀 보라고 계속 말씀드리는 거고.



대통령실, 석화업계에 "이익 사유화·손실 사회화 절대 용납 안돼"

김 실장은 "그래도 어려운 부분은 채권은행, 상당히 많은 회사채 발행, 이런 측면에서 투자자와 채권단이 협조하겠지만 이익은 킵하고 어려워진 산업과 회사채 대출은 채권은행이나 투자자가 알아서 하라는 것은 절대 용납 못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실장은 "연말까지 적정한 수준의 자율적인 구조조정 이뤄져야 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석유화학 업계는) 상당히 지난 몇년간 많은 이익을 봤다.



정책실장 "부동산대책, 수단 제약 안 돼…공급대책 마무리 단계"

김 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복지는 너무나 중요한 목표"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정부는 필요한 수단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렇다고 마구 (세금정책을) 쓰겠다는 얘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이와 함께 9월부터 본격적인 부처별 업무보고가 이뤄진다며 정부 조직개편안 등을 포함한 국정과제도 9월 국무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원전 정책을 포함한 전력믹스 등 에너지 정책에 대해서는 부처에서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 실장은 "미국 측에서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자신들의 목표를 의제에 넣고 싶지 않겠느냐"며 향후 치열한 줄다리기를 예고했다.



"세금으로 집값 안 잡나" 질문에…김용범 "필요하면 쓴다" - 노컷뉴스

석유화학 자율 구조조정 필요성 강조관세 세부협상 목표로 '국익' 방점후진국형 제도개선·균형발전·순환형 경제국가 성장 전략 기조 직접 설명



IAEA “北 영변에 우라늄 농축시설 신설 추정”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 영변에 우라늄 농축시설로 추정되는 새로운 시설이 지어졌다고 밝히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2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IAEA는 지난 18일 정리한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지난해 12월 영변에 새로운 시설을 건설하기 시작했고, 올 5월에는 외부 공사가 마무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간 위성사진과 관련 정보를 종합한 결과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IAEA는 신규 시설이 평양 인근 강선에 있는 우라늄 농축시설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천치·개꿈’ 선넘은 北 조롱에도… 정부 "평화 행보"

또한 김여정은 "그들도 저들이 바라는 조한(朝韓)관계가 결코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모를 리 없다. 모른다면 천치일 것"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대통령을 사실상 '천치'에 빗대는 발언까지 내놓았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이나 북미 대화 재개가 북한 대남정책 변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반면 정부가 더 이상의 인내에서 벗어나 새로운 대북 대응전략을 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당정, 공공데이터 개방해 ‘AI 대전환’… 경제 형벌도 손질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기업과 공공, 국민 일상 전분야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키로 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지역균형성장을 위해 'K지역관광토탈패키지'를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 ‘공공기관 알박기 금지법’ 패스트트랙 추진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상법 등은 소관 상임위의 위원장이 민주당 의원이라 여당 주도로 처리할 수 있지만, 국민의힘이 위원장인 상임위는 법안 처리가 어렵기 때문에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겠단 계획이다. 그는 "정기국회에서 공운법 개정안을 처리하려면 소관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해야 하는데, 기재위는 위원장이 국민의힘이라 사실 상임위 통과가 어렵다"며 "여야 합의 처리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지금 야당이 자기들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어 이 법을 통과시켜줄 이유가 없지 않는가"라고 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 개정안을 27일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국힘 전대 투표 시작… ‘반탄 지도부’ 유력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투표가 20일 시작됐다.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 불가하다고 주장하는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1·2위를 차지해 결선 투표에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투표 및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이른바 혁신 후보의 당선을 원하는 지지층이 특정 후보로 결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조 후보는 10.1%, 안 후보는 9.2%에 그쳤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채 결선투표가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년 65세 연장안 연내 나온다… 청년 고용촉진 연계

이날 발제를 맡은 황덕순 전 한국노동연구원장 겸 청와대 일자리 수석비서관은 △2020년대 후반~2030년대 초반에 정년 연장에 따른 지원 제도 집중 시행 △무(無)노동조합의 300인 미만 중견·중소 기업의 정년 우선 도입 △근로자의 직무·근로시간 및 임금 조정 등 노사간 취업규칙 변경 합의를 위한 노동자 대표위원회 조기 법제화 △임금 조정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일부 지원 제도 마련 △대기업 대상 고용 세액 공제 제도 적용을 통한 청년 고용 촉진 등을 제언했다. 민경신 기획재정부 노동시장경제과 과장은 "(정년 연장에 따른 기업의)임금 부담 경감 등이 청년의 고용 기회를 축소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도록 (기업에 대한)재정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소병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년연장 정책실현을 위한 조세지원 및 예산확보 방안'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국정 과제로 선정된 65세 정년 연장 정착을 위해 "재정 확보와 조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엔비디아, 중국용 AI 칩 만든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인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인공지능(AI) 칩을 개발 중이다.



특검, '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기간 내달 1일까지 연장

특검팀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예성씨에 대한 구속기간이 오늘 법원에 의해 9월 1일까지로 연장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씨의 1차 구속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앞서 특검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지난 15일 김씨를 구속했다.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게 의혹의 뼈대다. 특검팀은 경영상 현안이나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던 투자 주체들이 김씨와 김 여사의 친분을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의심한다. 이노베스트코리아는 김씨가 실소유한 업체로 알려져있다.



美 국방비·방위비 증액 요구 대책은..野, 군함·군용기 MRO 제시

발제를 맡은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출신 박철균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도 “우리가 국방비와 방위비분담금을 증액하는 만큼 안보와 경제적 이익을 챙길 방안이 필요하다”며 “미 해군 7함대 전력의 일부를 진해나 부산에 배치하고 군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지원을 방위비분담금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제시했다. 2성 장군 출신인 강선영 의원은 “미국 내 높은 인건비 부담에 항공기와 함정 조립, 생산, 정비 등을 못하고 있어서 싼 인력과 전문지식이 있는 대한민국에서 무기체계 생산과 정비를 하고 싶어 한다”며 “이것 외에도 다양한 무기체계 지원을 개방해주고 국방비와 방위비분담금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의원도 “주한미군이 북한만 상대하는 좁은 의미의 한미동맹으로 머물지 의구심이 있다”며 “한미동맹 차원에서 미국의 중국 봉쇄까지 고려할 때 군사지정학적으로 주한미군이 역할과 가치가 방위비분담금 협상에서 반영되도록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범 "질서 잡히면 노란봉투법 우려 해소…개정도 가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간담회에서 "가보지 못했지만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정리해고나 아주 큰 인수합병 정도만 할 수 있다.



앤디 김 美의원 "한미회담 뒤 의회서 조선협력 필요 조치 살필 것"

작년 11월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김 의원은 이날 서울에서 일부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미 조선협력을 위해 어떤 규제 완화 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내주 워싱턴에서 개최될 한미정상회담 결과물에 조선협력과 관련한 사항이 담기면 "의회에서 즉시 살펴보고 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1920년 제정된 존스법은 미국 내 항구를 오가는 모든 화물은 미국에서 건조하고 미국 선적이며 미국 시민이 소유하고 미국 시민과 영주권자가 승무원인 선박으로만 실어 나를 수 있도록 했다. 미국은 중국의 해양 패권 견제 등에 대응해 쇠퇴해진 자국 조선업을 다시 육성하는 추세다. 김 의원은 강력한 한미관계에 대해 미국 의회에서 초당적 지지가 있다며 "저는 트럼프 행정부와 여러 면에서 이견이 있지만, 우리가 공감하는 한 가지는 한미관계 중요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러 밀착을 들며 "한미동맹이 이런 다양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검찰개혁 입법 완료, 추석 전? 연내?…민주, 혼선 노출

수사와 기소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 목표에는 한목소리가 형성돼 있지만 입법 완료 시점을 추석 전으로 하느냐, 연말까지 지속될 정기국회 중으로 하느냐를 놓고는 엇갈린 의견이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9월부터 막이 오를 더불어민주당의 개혁 입법 드라이브 과정에서 검찰개혁 스케줄이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대통령은 18일 국무회의에서는 검찰개혁의 주무 부처인 법무부의 정성호 장관에게 "민감하고 핵심적인 쟁점 사안의 경우 국민께 충분히 그 내용을 알리는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취임 일성으로 "추석 밥상에 '검찰청 폐지' 뉴스를 들려드리겠다"고 공언한 정 대표는 검찰개혁 과정에서 '속도 조절' 등의 방식으로 타협의 여지를 두지는 않겠다는 입장이 확고해 보인다. 반면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치려면 현실적으로 추석 전 입법은 시간이 촉박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러면서 "속도 조절에 대해서는 대통령부터 시작해 누구도 얘기한 사람이 없다"며 "정 대표가 약속해 놓은 시간이 있으니 그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디 김 “한미회담 결과 따라 美서 조선업 규제 개혁-투자 속도 낼 것”

김 의원은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선업 강화 노력을 입법과 자원 지원으로 강력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전 일본을 먼저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결정은 매우 전략적이고 탁월하다“며 한미일 3자 협력에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어 “한반도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에 대해선 강력한 초당적 지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70년 전 합의한 확장하고 한반도 안보를 보장해야 한다. 이런 점을 트럼프 행정부에 강력히 전달했다”고 했다.



"2026 지선·2028 총선 때 개헌투표"…'국정 5개년 계획안' 공개

국정기획위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의 헌법 전문 수록 및 대통령 4년 연임제 및 결선 투표제 도입 등을 개헌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자료집에는 지난 13일 국정기획위가 활동을 마무리하며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공개했던 '123대 국정과제'의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 개헌 국민투표는 국회 등에서의 논의 진행 상황에 따라 '2026년 지방선거 또는 2028년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국정기획위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선 법무부에 공소제기·유지 업무를 전담하는 공소청을 신설하고, 검찰청의 중대범죄 수사는 행안부 소속으로 신설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전담하는 방안을 목표로 제시했다. 경찰 분야에서는 국가경찰위원회 법적 지위 강화, 이원화 자치경찰제 단계적 확대, 경찰국 폐지, 수사 책임성·전문성 강화 등이 목표로 담겼다. 국정기획위는 전시작전통제권 관련해서는 한국군의 핵심 군사능력을 보강해 임기 내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재정 운용 관련해서는 부처의 자율성·책임성 확대 및 국회의 재정 통제 기능 강화 등이 목표로 제시됐다.



김여정 “리재명, 역사 흐름 바꿀 위인 아니다” 첫 실명 언급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19일 평양에서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 협의회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정책 구상을 전달했다. 18일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 을지자유의방패(UFS·을지프리덤쉴드)도 “침략 전쟁 연습”이라고 맹비난했다.



대통령실, 노란봉투법에 "지금 우려하는 것은 상당히 과장"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화의 장과 질서가 잡히면 지금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상당히 해소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노란봉투법이 되고 나면 오히려 공식 테이블이 마련되기 때문에 경총에서 우려하는 것이 해소될 것"이라며 "만약 그런(우려하는) 상황이 나오면 개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0일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개정에 대한 우려에 대해 "지금 우려하는 것은 상당히 과장"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공공기관 통폐합 TF 띄웠다 … 발전공기업·LH·SRT-KTX 전면 재편 검토

대통령실은 발전공기업 역할 재정의, LH 개혁, SRT-KTX 통합, 금융공기업 기능조정 등 전 분야에 걸친 대수술 검토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책실장 "노란봉투법 우려 상당부분 과장…생산성 향상될 것"

김 실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노조법 개정안은 원·하청 노사 상생과 기업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진짜 성장'을 위한 법"이라며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실장은 먼저 "대기업의 높은 글로벌 경쟁력 이면에는 비핵심 분야에 대한 급격한 외주화, 단가 경쟁 중심의 하도급을 통한 원·하청 간 격차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원청은 하청 노조의 대화 요구에 응할 의무가 없고, 하청 노조는 불법 파업이란 극단적 수단을 활용해 주장을 관철하는 패턴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력업체가 근로조건 악화로 기술경쟁력이 떨어지면 이는 원청 기업 제품의 품질도 저하로 이어지고 결국 대기업 수출 경쟁력에도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은 노란봉투법 탓에 주요 기업이 해외로 이전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그런 일은 일어날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대통령실 "美 행정부, 반도체 기업 지분 취득 금시초문"

보조금을 받는 것과 에쿼티(지분) (취득에) 국가가 참여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현실화하려면) 별도 법이 필요하지 않나.



“내년 지선·2028 총선 때 개헌 국민투표”···이재명 정부 ‘국정 5개년 계획안’ 공개

국정기획위원회가 20일 내년 6월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개헌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개헌 의제로 대통령 4년 연임제 , 감사원 국회 이관, 검찰 영장청구권 독점 폐지를 제안했다. 국정기획위는 국정과제 1호 과제인 개헌의 주요 의제로 권력구조와 관련해 대통령 4년 연임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제시했다. 개헌 국민투표의 구체적인 시기도 언급했다. 국정기획위는 내년 6월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를 계기로 개헌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국정기획위는 검찰개혁에 대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케데헌' 감독 만난 李대통령 "자랑스러운 문화강국 만들겠다"

이 대통령은 "토대를 잘 갖춰 핵심 산업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자랑스러운 문화 강국을 만들 생각"이라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거목이 자라려면 풀밭이 잘 가꿔져 있어야 한다. 순수예술 분야 지원·육성도 필요하다"며 "그건 시장이 아닌 정부 몫"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화적 토양에 대대적인 투자·지원을 해 더 많은 사람이 도전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기대해도 된다. 트와이스와 메기 강 2, 3, 4가 나와야죠"라고 했다. 케이팝 저변 확대 방안에 대한 질문엔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이 대통령은 케데헌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꼽아달라는 말엔 "설렁탕과 깍두기가 최고였다"며 "저것을 소품으로 쓸 수 있나(하는 생각을 했다). 제한적일 수 있는데"라고 말했다. 더피에 대해선 "해학으로, 험한 상황을 즐겁게 만들어간다"며 "우리 민족이 제일 무서워하던 동물 호랑이를 사랑스럽고 귀엽게 변화시켰다. 이 대통령은 케이팝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문화 분야에 대한 질문에는 "푸드(음식) 같다"고 답했다.



[오늘의 국회일정](21일·목)

1차(14:00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 박정현 의원실 등, 한국타이어, 일터를 말한다_노동환경 증언대회(14:00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김윤덕 의원실 등, 「축제이벤트산업 발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위한 대 토론회 : 지방 소멸시대 '축제'가 답이다(14:30 국회도서관 대강당) 김성회 의원실 등, 지자체 기후적응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과제 : 국회 세미나(15: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김정호 의원, [원자력 정책, 국민의 안전과 미래를 지키는 대전환 촉구 회견](09:40) 정혜경 의원, [건설산업연맹, 노조법 2조·3조 개정안 즉각 통과 촉구 회견](10:00) 윤종오 의원, [트럼프 수탈저지 1만 울산시민 서명전달 회견](11:00) 강준현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관련 회견](11:40) 채현일 의원, [더불어민주당 대선불복불법현수막특별위원회 활동보고 회견](13:20) 고민정 의원, [교실 극우화 방지 3법 발의 회견](13:40)



김용범 “대통령, 공공기관 통폐합 재차 지시”···발전 공기업·LH·SRT·KTX 지목

그 대상으로 발전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 SRT·KTX 등을 지목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경제단체와 재계 일각의 우려에 대해 “상당히 많은 부분이 과장”이라며 “좀 심해 보인다”고 했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공공기관 통폐합과 관련한 이재명 대통령 지시와 대통령실 내 TF 구성 계획을 밝히며 이 같은 대상 공기업까지 언급했다. 김 정책실장은 “국토교통부 소관인 LH 개혁은 일주일 후에 국토부에서 발표할 것”이라며 “SRT와 KTX 통합도 부처 중심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실장은 “공공기관의 효율성을 높이는 문제와 거버넌스를 고치는 문제 등 할 일이 많은 상당히 큰 주제”라며 “대통령비서실장이 주재하는 TF 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한 표 누구에게 줬을까…안철수냐 조경태냐 [정치 인사이드]

어떤 후보에게 투표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 전 대표가 안 후보의 게시물에 호응하고자 '상식의 힘'을 언급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이 게시물에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 박상수 전 대변인 등 복수의 친한계 인사들이 '좋아요'를 누른 상태다. 조 후보도 한 의원의 게시물을 캡처해 올리면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한 전 대표도 특정 후보 편에 서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했다. 당심은 80%, 민심은 20%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된다. 찬탄파인 안 후보와 조 후보가 일부 여론조사에서 부진한 탓이다. 조 후보는 10.1%, 안 후보는 9.2%였다.다만 지지 정당과 관계없이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조 후보가 24.0%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장 후보 18.1%, 김 후보 17.8%, 안 후보 10.2% 등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6포인트, 2000명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명심’은 박찬대? 기념우표 속 李대통령 쫓는 사진 ‘눈길’

20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인터넷우체국에서 18~19일 이틀간 이 대통령 기념우표첩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첫날인 18일 오후 2시경 2만 부가 모두 팔렸다. 발행 규모는 전지 22만 장(낱장 328만 장), 소형시트 45만 장, 기념우표첩 5만 부다.



‘케데헌’ 감독 만난 이 대통령 “호랑이 ‘더피’의 해학은 우리의 힘”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리랑 국제방송에서 방송된 특별 프로그램 에 출연했다. 흰 티셔츠에 하늘색 재킷을 입고 등장한 이 대통령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줄여서 뭐라고 하는지 아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걸 몰라서 되겠냐. ‘케데헌’이라고 하지 않냐”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문화를 해학이라고 표현하지 않냐”며 “제일 무서웠던 존재인 호랑이를 저렇게 사랑스럽고 귀엽게 만들어 변화시킨다. 그게 우리가 가진 힘”이라고 말했다. 결국은 이겨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전 세계가 정치적 혼란과 갈등을 겪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아름답게 제압해간다”며 “K-데모크라시(민주주의)는 일종의 종합예술”이라고 말했다.



“진짜 역사 내란은 윤미향 사면”…정청래 직격한 한동훈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0일 “진짜 역사 내란은 8·15 광복절에 윤미향을 사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이 건국됐다고 하는 주장은 ‘역사 내란’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한 전 대표는 “1919년과 1948년의 8월15일 둘 다 자랑스러워하면 된다. ‘대한민국 30년 8월15일 대통령 이승만’”이라고 적었다.



中대사, 노태우 묘역 참배… “한·중수교 때 초심 지키자”

한·중은 노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1992년 8월 수교했다. 주한중국대사관에서는 싱하이밍 당시 대사가 2022∼2023년 노 전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했고, 지난해에는 팡쿤 대리대사가 수교 기념일에 맞춰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李대통령 “한국문화 산업 발전 위해 정부가 토대 만들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 등 그 토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녹화방송 형태로 공개하는 아리랑 국제방송 '케이팝 더 넥스트 챕터(K-Pop:The Next Chapter)'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치인·행정가 입장에서는 최종 결과물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면서 “정부가 관심 가져야 될 부분은 이런 토대를 제대로 만들어 내는 것. 각 문화예술분야에 기회를 골고루 만들어서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해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가 “대한민국의 기초 근본적 체력은 튼튼하다. 모든 것을 다 수용한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 문화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대한민국처럼 소위 민주화가 되고 산업화가 된 나라가 없다. 이 대통령은 “실제로 대한민국의 문화 정책은 김대중 대통령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봐야한다.



구윤철 “코스피 PBR 10” 발언에 투자자 ‘충격·분노’ 확산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구 부총리에게 “코스피가 3,200정도인데 PBR이라고 하는 주가순자산비율이 얼마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구 부총리는 3, 4초 정도 답변을 하지 못하다 “10 정도 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이 의원은 “1이다.



李대통령, 내일 빌 게이츠 접견…글로벌 보건 협력 방안 논의할듯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방한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접견한다고 대통령실이 20일 밝혔다.



[포토] '케데헌' 주역 만난 李대통령

당정은 또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지역 균형발전 특별회계 규모를 10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글로벌 기준에 맞지 않은 규제와 배...



李대통령 "韓, 문화강국 초입…튼튼한 뿌리 만들겠다"

그 이후로 투자가 없었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문화산업의 토대로서 순수 문화예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겉으로 화려해 보이지만 토대가 튼튼한가.



李대통령, 이태원 참사 소방관 애도..."법적 안전망 강화할 것"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릉 통해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국가적, 집단적 트라우마를 온전히 마주하고 치유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안전망과 심리 지원체계를 충분히 구축하지 못했다"며 "오히려 이를 개인이 감당해야 할 문제로 치부해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고 고립된 채 방치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적 무관심이 계속된다면 트라우마는 더 깊어지고 장기화하여 공동체 전체를 위협할 수밖에 없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공동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며, 힘을 모아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李대통령, 이태원 참사 소방관 애도 “법적 안전망 강화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에 조성된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방문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깊은 슬픔 속에 계신 유가족분들께도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주진우, 구윤철 ‘코스피 PBR 10’ 발언에 “어이 상실…주식 ABC도 몰라”

주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코스피 PBR은 1 수준이다.이어 “상법 개정안도 마찬가지”라며 “법제사법위원회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주식 투자 한번 제대로 안 해봤다고 털어놨다. 1대 주주가 경영권을 행사할 수 없는 기괴한 시스템이 된다.



李대통령,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비극에 애도 “안전망 강화”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상상조차 어려운 고통과 싸우며 이제껏 버텨온 젊은 청년을 생각하니 마음이 미어진다”며 이같이 올렸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공동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며, 힘을 모아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李 대통령, 21일 빌 게이츠 접견… 글로벌 보건 협력 논의할 듯

저소득 국가 백신 보급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 제약 업체들과 협업을 타진하기 위해 이날 서울에 도착한 게이츠 이사장은 이 대통령과 글로벌 보건 협력 등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3년 만에 방한한 게이츠 이사장은 이 대통령을 예방한 뒤 김민석 국무총리와도 면담한다.



野 “당원 명부·범죄 연관성 소명 없이 초법적 개인정보 강탈 시도 용납 못 해”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특검을 향해 “당원 명부와 범죄사실의 연관성을 소명하지도 못하면서 당원 개인정보를 강탈하겠다는 과잉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13일 특검은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요구하며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범죄사실과 국민의힘 당원 가입 여부가 직접적인 관련이 전혀 없다’며 당원 명부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이어 “그런데 특검이 당원 명부를 다 대조해서 확인되는 부분만 가져간다고 한다.



이 대통령 “이태원 소방대원 비극,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망 강화 약속”

이재명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현장 지원 이후 우울증을 앓다가 숨진 소방관에게 애도를 표하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법적 안전망을 강화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20일 밝혔다. 이태원 참사 현장 지원 이후 우울증을 앓다가 최근 연락이 끊긴 소방관 A씨(30)가 이날 숨진 채 발견됐다. 트라우마와 우울감 등을 호소하던 그는 소방청으로부터 9차례나 심리상담 및 정신과 치료를 받았지만 죽음을 막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참사의 원인과 과정을 성찰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법적 안전망을 강화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日언론 "한일 정상, 워홀 비자 재취득 상호 허용 합의 전망"(종합)

닛케이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23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할 전망"이라며 "양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젊은이들을 늘려 인적교류와 경제협력으로 이어가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워킹 홀리데이는 양국 간 협정에 근거해 상대국 젊은이가 자국에 장기 체류하면서 취업도 할 수 있게 허용하는 제도다. 양국 정상 간 합의가 이뤄지면 한국 정부도 일본 젊은이에게 워홀 비자 재취득 혜택을 부여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또 "양국 정상은 셔틀 외교의 재개도 다시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여정 “李, 역사 바꿀 위인 아냐”… 대통령실 “신뢰 회복 노력”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9일 “이재명은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위인이 아니다”라면서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한·미 정상회담 등 외교무대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한국의 발언권이 커지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이재명정부의 대북 선제 조치를 계속해서 깎아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북 당국자가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왜곡해 표현하는 것은 유감”이라면서도 남북신뢰 회복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마디마디, 조항조항이 망상이고 개꿈”이라고 쏘아붙였다. 당국자들은 김 부부장이 한국을 상대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이재명정부를 평가절하하는 입장을 반복해서 발표하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재명정부가 역내 평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지지를 국제사회로부터 받는 것을 북한이 내심 경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 부부장이 외무성 국장들에게 “가장 적대적인 국가와 그의 선동에 귀를 기울이는 국가들과의 관계에 대한 적중한 대응방안”을 지시한 대목을 두고 이러한 해석이 나온다.



'케데헌' 감독 만난 李대통령 "정부는 지원, 간섭은 없다"

대규모 공연장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며 "필요한 인프라는 새로 짓고 기존 시설은 변형해 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목이 자라려면 풀밭이 잘 가꿔져 있어야 한다. 현장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지켜질 때 살아난다"고 했다. 이어 "K-팝이 선도하고 드라마·게임이 뒤를 잇는다. 그 다음 단계로 K-푸드, K-뷰티가 커진다"며 "문화산업을 국가 핵심 산업 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의 자원은 사람이다.



IAEA “북 영변에 우라늄 농축시설 추정 건물 신설”

북한 영변에 우라늄 농축시설 추정 건물이 신설됐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가 나왔다고 20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IAEA는 이 시설이 평양 인근 강선의 우라늄 농축시설과 유사하다면서 북한이 신규 시설을 활용해 우라늄 농축 활동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여정, 한 달 새 3번 입장…한·미 훈련 중단 등 ‘더 큰 변화’ 압박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다. 북한이 정부의 대북정책을 예의주시하면서 정책 변화를 압박하는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김 부부장은 지난 19일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 협의회를 열고 “한국 정부의 기만적인 유화 공세의 본질과 이중성격을 신랄히 비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외무성 주요 국장 협의회는 북한 매체에 처음 등장한 회의체다. 김 부부장 개인이 아니라 북한 정권이 한국을 바라보는 공식 시각이라는 점을 보여주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김 부부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제시한 ‘북한 체제 존중’ ‘흡수통일 불추구’ ‘적대행위 불추진’ 등을 언급하며 “망상이고 개꿈”이라고 했다. 그는 정부의 이런 대북정책이 북한에 책임을 떠넘기려는 “고약한 속심”이라고 했다. 김 부부장의 이날 입장 발표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14일에 내놓은 담화의 내용 및 맥락과 유사하다. 김 부부장은 세 차례 입장 발표에서 공통으로 한·미 연합훈련을 문제 삼았다.



이 대통령, “케데헌 ‘더피’의 해학, 우리의 힘”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리랑국제방송에서 방송된 특별 프로그램 에 출연했다. 흰 티셔츠에 하늘색 재킷을 입고 등장한 이 대통령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줄여서 뭐라고 하는지 아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걸 몰라서 되겠냐. ‘케데헌’이라고 하지 않냐”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문화를 해학이라고 표현하지 않냐”며 “제일 무서웠던 존재인 호랑이를 저렇게 사랑스럽고 귀엽게 만들어 변화시킨다. 그게 우리가 가진 힘”이라고 말했다.



‘반탄’ 김문수·장동혁 “1차 과반 득표로 승”…‘찬탄’ 안철수·조경태 “결선서 역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반탄파)의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모두 과반 득표로 결선 없는 승리를 자신했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김 후보가 1차 경선에서 과반을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전날 YTN에 나와 “내 상승세는 분명하다”며 “이 추세대로면 결선 없이 과반 득표로 당선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당 지지층 사이에서 장 후보가 김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장 후보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특검의 압수수색을 비판하는 1인시위를 했다. 안 후보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과 수성못을 방문했다.



당정대 “수사·기소 분리 원칙 검찰개혁안, 추석 전까지 마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개혁 입법 완료 시점으로 ‘추석 전’을 제시했지만,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에서 잇따라 ‘충분히 조율하자’는 메시지가 나왔다. 사실상 추석 전까지 검찰개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긴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전광석화 개혁’을 강조한 정 대표는 “추석 귀향길에 ‘검찰청이 폐지됐다’는 뉴스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 발언을 두고 “정치적인 발언, 메시지로 이해하면 좋겠다”며 “시기를 못 박아 말한 건 차질 없이 검찰개혁을 진행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검찰개혁을 두고 “최대한 속도를 내더라도 졸속화되지 않게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전날 “정부·여당 간, 검찰개혁을 주장해온 각 정당 간 조율할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게 좋겠다”고 했다. 당내 일각에서도 입법 시점을 ‘추석 전’으로 못 박은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읽힌다.



“대통령, 공공기관 통폐합 재차 지시”…발전 공기업, LH, SRT·KTX ‘도마’

그 대상으로 발전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 SRT·KTX 등을 지목했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공공기관 통폐합과 관련한 이 대통령 지시와 대통령실 내 TF 구성 계획을 밝히며 이 같은 대상 공기업까지 언급했다. 김 정책실장은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큰 게 발전 공기업”이라며 “지금 한전과 젠코(발전 자회사) 체계는 소위 플레이어와 심판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정책실장은 “국토교통부 소관인 LH 개혁은 일주일 후 국토부에서 발표할 것”이라며 “SRT와 KTX 통합도 부처 중심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실장은 “공공기관의 효율성을 높이는 문제와 거버넌스를 고치는 문제 등 할 일이 많은 상당히 큰 주제”라며 “대통령비서실장이 주재하는 TF 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내일 빌 게이츠 만난다…보건 협력 논의할 듯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여자 아직 정신 못 차렸네”…친한계, 김건희 맹비난

김 여사가 구치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자신을 배신했다며 한 전 대표를 원망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다. 사진공동취재단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최근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아 김 여사를 접견하고 왔다며 그와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신 전 부총장은 “30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김 여사가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한동훈이었다”며 “‘우리 부부는 한동훈을 키워주고 싶다. 명품백 문제도 사과할 의사를 밝혔는데 답이 없더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김 여사와 대화에서 느낀 점은 그가 스스로를 대단한 전략가라고 여기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러면서 “신 변호사가 김 여사로부터 들었다는 한동훈 이야기도 같은 맥락일 것”이라며 “김 여사는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아주 잘하는 인물이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적었다.



"내년 지선이나 2028년 총선때 개헌 국민투표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대통령 4년 연임제를 비롯한 개헌안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지방선거 및 2028년 국회의원 선거를 계기로 개헌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방안도 내놨다.20일 총리실은 국정기획위가 마련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자료집을 배포했다. 자료집에는 지난 13일 국정기획위가 활동을 마무리하며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공개했던 '123대 국정과제'의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 발표된 이들 국정과제는 정부의 최종 검토와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다.국정과제 첫머리에 오른 '개헌'은 △국민투표법 개정 △국회 개헌특위 구성 요청 △국민투표 실시로 내용이 구성됐다.



"석유화학 개편 미흡땐 금융당국 나설 것"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이 20일 석유화학업계 사업재편과 관련, "이익은 사유화하고, 손실은 사회화하는 걸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원회 안을 기초로 정부 조직개편안도 9월 중 확정하겠다고 했다. 이어 "연말까지 적정한 수준의 자율적인 구조조정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국정기획위가 제시한 국정과제는 대통령실 내부 토론과 협의 등을 거쳐 9월 중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 부담 우려엔 "상법 개정 논의 이후에도 코스피가 3000선 이상에서 견조하다"고 밝혔다.국가 균형발전 방안도 제시했다. 김 실장은 "RE100 산업단지 육성, AI·국가데이터센터 유치 등 지역 전략에 맞춘 투자·인센티브·인재양성·정주여건을 패키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李 대통령, 여당 지도부와 만찬…검찰개혁·주식양도세 논의 ‘주목’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별도의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검찰 개혁이 땜질식으로 여러 번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한번 하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민감한 쟁점 이슈에 대해 충분히 공론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후 26일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3일까지 올해 세제개편안을 국회로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최교진, '비속어' 논란…박근혜 퇴진 집회서 "잘 가라 병신년(丙申年)"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온라인에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한 사진을 공유하며 "잘 가라 병신년"이라고 적은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속 최 후보자를 비롯한 가족들은 '박근혜 즉각 퇴진·구속'이라고 쓰인 종이를 들고 있다. 앞서 그는 2013년 12월 '천안함 폭침 이유는 이스라엘 잠수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또 같은 해 12월에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사법 살인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공유했다. 충남 부여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할 시기였다.



李대통령,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사망에 "마음 미어져"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참사 이후 트라우마로 열두 차례 심리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무거운 짐을 이겨내지 못했다. 명복을 기원하고 유가족에도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무관심이 계속된다면 트라우마는 더 깊어지고 장기화해 공동체 전체를 위협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연대와 화합이 무엇보다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 "진상 규명도 철저히 해나가겠다"며 "참사 원인과 과정을 성찰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법적 안전망을 강화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모바일투표 첫날 투표율 37.51%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마감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첫날 투표율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거인단은 당 대표 후보자 중 1명, 최고위원 후보자 중 2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중 1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비의료인 문신 합법화법…국회 법안소위 첫 통과

이날 복지위 소위를 통과한 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고 문신사를 전문직으로 인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동안 국내에서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 행위는 의료법과 보건범죄단속법 위반에 따른 불법으로 간주됐다.



李대통령·與지도부 “수사-기소 분리 檢개혁안 추석前 마련”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실과 여당 지도부는 추석 전까지 검찰개혁안을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기로 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정 대표와 당 지도부를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갖고 2시간 넘게 환담을 나눴다고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李 대통령, 21일 빌 게이츠 만난다…보건·바이오 협력 논의

체류 기간 국내 정·재계 인사들과 폭넓은 교류를 이어갈 예정인 게이츠 이사장은 게이츠재단을 통해 기후 변화와 빈곤 퇴치, 보건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과 30분간 환담을 나눈 게이츠 이사장은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면담에 이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찾아 '한국의 글로벌 조건 기여와 리더십'을 주제로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20일 대통령실은 "이번 접견에서는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속보] 李대통령-與 만찬…"수사기소 분리 원칙 檢개혁안 추석前 마련"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발행되는 기념우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 .



[속보]이 대통령·여당 지도부 만찬 “추석 전 검찰 수사·기소 분리 ‘정부조직법 개정안’ 마련”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0일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원칙을 추석 전까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기로 했다. 검찰개혁을 두고 대통령실과 당 간 이견이 있는 것처럼 비치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 간 만찬 결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후 후속조치는 정부가 만반의 준비를 거쳐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소위, '비의료인 문신 시술' 문신사법 제정안 의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는 20일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 행위를 합법화하는 내용의 '문신사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문신사법은 국가가 '문신사'라는 직업을 신설해 자격 요건과 면허 취득 요령, 보건 규정, 업무 범위 등을 관리·규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문신 시술은 1992년 대법원 판례가 나온 뒤 줄곧 의료행위로 규정됐다.



李대통령·與지도부 만찬…"검찰개혁 이견·흔들림 없이 추진"

하지만 문대림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들에게 "정 대표는 '추석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거침없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다소 차이를 보였다.이날 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만난 자리에서 추석 전까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수사·기소 분리를 담기로 하면서, 일단은 9월 안으로 입법이 추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 대통령은 이날 만찬 자리에서 정 대표에게 "당과 정부가 원팀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민께서 새 정부의 효능감을 느끼시도록 하자.



李 ‘세금으로 집값 안 잡겠다’ 했는데…정책실장 “그건 굉장한 오산”

김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어떤 경우라도 세금을 쓰지 않겠다’는 약속은 공약도 아니고 (후보 시절) 말씀이다. 대통령의 원래 말씀은 세금을 활용해서 집값을 잡는 그런 상황까지 이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 아닐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공공기관 통폐합에 나설 방침이다.



“대통령 공범 사면 안 돼”… 野, ‘사면 방지법’ 발의 왜? [미드나잇 이슈]

국민의힘이 대통령과 공범 관계인 경우 사면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등 내용의 법안을 잇달아 발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이 얽힌 범죄와 관련해 ‘셀프 사면’을 하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것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윤미향 전 의원 등의 광복절 특별사면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대통령과 여당을 향한 공세를 강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2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사면법 개정안은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5건 발의됐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법안을 냈다. 특히 안 의원과 주 의원은 대통령이 수혜를 입은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까지 사면 배제 대상에 포함하도록 개정안을 만들었다. 정치권에선 특히 이 전 부지사와 김 전 부원장의 사면 가능성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김 전 부원장은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전날 보석으로 석방됐다.



李대통령-與 만찬…"수사기소 분리 원칙 檢개혁안 추석前 마련"

이 대통령은 "당과 정부가 원팀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민이 새 정부의 효능감을 느끼시도록 하자"며 "말보다 결과로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 국민께서 내 삶이 바뀌고 있다는 체감을 하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사망 소식에…李 대통령 "마음 미어져"

참사의 원인과 과정을 성찰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법적 안전망을 강화할 것"을 약속하고,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



이 대통령-與 만찬…"검찰 '수사·기소 분리' 추석 전까지"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추석 전까지 담기로 했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0일 서명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6시 30분 정청래 당대표와 지도부는 이 대통령 초청으로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갖고 2시간 넘는 환담을 나누었다"며 "오늘 환담에서는 검찰개혁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며 당정대는 이견 없이, 그리고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을 추진할 것을 분명하게 확인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수사·기소 분리 대원칙을 추석 전까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기로 했다"며 "이후 후속 조치를 정부가 만반의 준비를 거쳐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정청래 대표는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했고, 김병기 원내대표는 "수사·기소 분리 자체가 대변혁"이라고 말했다고 한다.이 대통령은 "당과 정부가 원팀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민이 새 정부의 효능감을 느끼시도록 하자"며 "말보다 결과로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



국힘 당원명부 압수수색 불발…김건희특검, 당대표 선거의혹 조준(종합)

특검팀은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이 대거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특정 인물들의 당원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에 이어 18일 국회를 찾아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통일교인 명단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대조하는 작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나 국민의힘 측 반발로 무산됐다. 특검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통일교 핵심 간부 윤모씨가 2023년 3월 치러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한 정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아울러 특검팀은 윤씨로부터 통일교 교인 집단 입당 등을 통해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의원의 당 대표 당선을 도왔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통일교 측이 전씨와 함께 통일교 교인을 대거 국민의힘 당원으로 입당시킨 뒤 김 의원의 당 대표 당선을 지원했다는 취지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 30일 윤 전 대통령 당선 약 3주 뒤 윤씨의 당선 축하 인사에 "애 많이 써줘서 고맙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윤씨가 "교회만 아니라 학교, 대한민국 조직 기업체까지 동원한 건 처음"이라고 말하자 김 여사는 "선생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울러 특검팀은 구속된 김 여사를 오는 21일 오후 2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성환 "내년 전기차 보조금 300만→400만원 인상 검토"

내연차 전환 지원금은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면 주는 보조금이다.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액수를 줄이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 다만 궁극적으로는 전기차가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취지에 맞춰 정부 보조금 액수를 계속 줄였다. 올해 보조금도 대당 300만원이다.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다시 늘리기로 가닥을 잡은 것은 전기차 판매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예상보다 더 길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與 "검찰 개혁안 추석 전 마련"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추석 전까지 담기로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0일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 간 만찬 결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기소 분리 대원칙을 추석 전까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기로 했다”며 “이후 후속 조치를 정부가 만반의 준비를 거쳐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당정은 검찰개혁 속도를 놓고 갈등 양상을 보였다.



“이진숙씨”에 “김우영씨” 맞받아…과방위서 난타전

이날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은 이 위원장이 최근 최 위원장을 고소한 경위에 대해 물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이 위원장의 인사청문회에서 ‘위안부는 강제 동원됐나 자발적이었나’라고 질문했다. 하지만 당시 이 위원장은 “논쟁적인 사안” “개별적 사안” 등의 이유로 답변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최 위원장은 “뇌 구조가 이상하다”고 말했다.



“수사·기소 분리 대원칙, 추석 전까지 개정안에 담기로”

당정은 20일 수사·기소 분리의 대원칙을 담은 검찰개혁 방안을 추석연휴 전 정리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2시간여에 걸친 만찬 회동을 했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의 당선과 지도부 구성을 축하하며 “당과 정부가 원팀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민이 새 정부의 효능감을 느끼도록 하자”고 했다. 정 대표는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지고 성과를 냄으로써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당이 뒷받침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수사·기소 분리 대원칙을 추석 전까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기로 했다”며 “이후 후속 조치는 정부가 만반의 준비를 거쳐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날 오전만 해도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MBC 라디오에서 정 대표의 ‘추석 전 검찰개혁’ 공약을 “정치적인 메시지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신평 "김건희 '서희건설이 정권과 짜고 우릴 죽이려 한다' 말해"(종합)

신 변호사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 회장이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을 맡은 것을 계기로 그와 교류했다고 설명했다. 신 변호사는 또 김 여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장점이 뭐냐고 물어 '사람을 키울 줄 안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자 김 여사는 신 변호사에게 윤 전 대통령을 만나면 꼭 같은 설명을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인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재기를 바라는 마음을 보였다는 것이다. 신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접견 중 확인한 김 여사의 상황을 전했다. '라고 했다"며 "요즘 이 생각에 골똘히 사로잡혀 있는 듯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에 대해 "너무나 수척해 앙상한 뼈대밖에 남지 않았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비난 말고 아첨하되 적당히"…트럼프 상대하는 11가지 전략

첫 번째 전략은 '입을 닫으라'는 것이다. 트럼프 본인이나 그의 정책, 동맹을 비난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는 것. 트럼프에 대한 불충(不忠)의 증거를 찾으려 노력하는 '로라 루머'(강경보수 성향 트럼프 측근 인플루언서)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악시오스는 설명했다. '다른 사람의 입을 막으라'는 것이 두 번째 전략으로 소개됐다. 세 번째는 충동적인 트럼프의 언사에 '과잉 반응'은 금물이라는 것이다. 악시오스는 "트럼프가 말하고 주장하는 것이 무엇이든 기다리라"며 "어떤 것을 고수할지 또는 단순히 마음을 바꿀지를 깨닫는 데는 며칠이나 몇 주가 걸린다"고 했다. 악시오스는 아울러 '기억하라.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는 것'도 중요한 전략 중 하나다.



李대통령·與 "수사기소 분리 檢개혁 담은 정부조직법 추석前 처리"(종합)

추석 이후에는 검찰개혁 4법(검찰청 폐지·공소청 신설·중대범죄수사청 신설·국가수사위원회 신설 법안)의 세부 과제를 다루는 후속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검찰개혁 입법 시간표에 대해 정청래 대표는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했고, 김병기 원내대표는 "수사·기소 분리 자체가 대변혁"이라고 말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만찬에서 당정 간 '원팀' 의지를 재차 다지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과 정부가 원팀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민이 새 정부의 효능감을 느끼시도록 하자"며 "말보다 결과로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 국민께서 내 삶이 바뀌고 있다는 체감을 하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지고 성과를 냄으로써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당이 뒷받침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당정대가 한 몸처럼 움직이도록 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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