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구진, '돼지 폐' 인간에게 이식 세계 첫 성공
중국 연구진이 돼지의 폐를 인간에게 이식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허젠싱 중국 광저우대 교수팀은 뇌사 판정을 받은 39세 남성 환자에게 유전자편집을 한 돼지 폐를 이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 25일 자에 공개했다. 연구팀은 면역거부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전자 6개를 변형한 돼지의 왼쪽 폐를 이식했다. 지금까지 돼지의 신장, 심장, 간을 인간에게 이식한 사례는 보고됐지만 구조가 복잡한 폐 이식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유전자편집 기술이 발전하면서 임상 단계로 진전되고 있다.
국제 천문-천체물리 올림피아드 韓대표단 고교생 5명 전원 입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18회 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5명이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SMR 제조 국산화-피지컬 AI 개발 속도낸다
이 가운데 경남에서는 △피지컬 AI 범용 파운데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SMR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사업에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1조 원이 투입된다. 피지컬 AI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 등 하드웨어에 탑재된 AI를 뜻한다.
AI로 시민 안전-교통 시스템 개발한다
광주시는 AI 특화단지 2단계 사업인 AX(AI-based Augmented eXperience) 실증 밸리 조성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AI 특화단지 1단계 사업으로, AI 데이터센터 등 기반 시설이 들어서면서 시는 관련 기업 30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기술 개발과 실증에는 광주 지역의 모든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시는 지역 전략 산업인 모빌리티·에너지 분야의 AI 전환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지원하는 중심 거점인 ‘AI 이노스페이스’도 조성한다.
“업무 혁신” LG CNS, ‘에이전틱 AI 서비스’ 공개
또 지원자별 면접 질문까지 자동 생성해 업무 생산성을 26%가량 개선할 수 있다.에이전틱웍스와 함께 LG CNS가 선보인 에이엑스씽크는 7가지 업무 기능을 통합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에이전틱 AI는 업무 전 과정을 능동적으로 분석하고 조율해 직원들이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기업의 업무 흐름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진료에 유전자 분석도… 수요 커진 ‘아파트 헬스케어’
이에 건설사들은 아파트에 비대면 진료, 응급 상황 시 병원 연계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등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고령층에 유용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자이홈을 통해 입주민들은 비대면 원격 진료와 AI 기술 기반의 맞춤형 건강 관리 보고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고서는 사용자의 처방전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요약한된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도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서비스가 시니어 타운 등이 아닌 일반 아파트에 적용된 사례는 아직까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바다가 끓었다, 밤에도 끓었다
불볕더위의 한가운데에 있으면 올해 여름이 늘 가장 덥게 느껴진다. 여름은 더 더워지고 있는 것일까. 올해 여름은 과거보다 얼마나 더운 것일까. 그 이전 20년(1986~2005) 사이에 평균치를 웃돈 연도가 7개년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여름이 확실히 더 더워진 셈이다. 올해 6월1일부터 8월12일까지 전국 평균기온은 25.2도로, 전국적으로 관측소가 정비된 1973년 이후 역대 2위를 기록했다. 30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1.5도 더 높았다. 최근 20년간 전국 평균기온이 30년 평균치보다 1도 이상 오른 사례는 4차례나 됐지만, 그 이전 20년간에는 1994년 딱 한 차례만 평균치보다 1도 이상 올랐을 뿐이었다. 국종성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시간이 흐르면서 지구온난화가 강해지기 때문에 점점 기록이 깨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해 여름의 더위 원인에 대해서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됐고, 우리나라 주변 바다 온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올해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무엇일까. 민 교수는 “가뭄은 폭염과 직결되는 현상”이라며 “비가 덜 오면 구름이 적어서 햇빛이 더 많이 들어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본래 더운 지역이 기후위기에는 더 더워지고 취약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올해는 강릉이 2위를 기록했고 대구는 26.6도로 지난해보다 더 낮은 6위였다. 열대야 일수는 증가 추세다. 올해 6~7월 열대야 일수는 7.5일로 1973년 이후 3번째로 길었다.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3일로 1908년 이후 관측 사상 가장 길었다. 지난 20년 동안 최저기온 최고치 경신기록도 최고기온 최고치 경신기록을 앞서고 있다. 최저기온의 상승은 열대야 일수의 증가로 이어진다. 1940년 이후 한반도 주변(위도 32~44도, 경도 122~140도) 월평균 해수면 온도를 살펴보니 올해 7월은 25.6도로 역대 가장 높은 수온을 기록했다.
구운 땅콩은 노화 억제…땅콩버터는 효과 없었다
1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스페인 연구팀은 성인 58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섭취 실험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단순히 유행을 따른 섭취가 반드시 긍정적 효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골관절염치료제 'TG-C' 인도네시아 특허 등록 결정
이번 인증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은 브라질 시장에 안정적으로...
"화질 왜 이래" 불만 폭발 직전인데…한발 빠른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품질 예측 인공지능(AI)을 도입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나선다. AI가 매일 분석하는 고객 데이터양만 1조개 이상이다.이상이 발생하면 AI는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선다. 예컨대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AI가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를 진행하는 식이다.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만 이뤄지는 과정으로 고객이 불만을 느끼기 전에 문제가 해결되는 셈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불만을 접수해야만 품질 서비스 해결 과정을 거칠 수 있었다.LG유플러스는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AI 기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시스템 시범 테스트 결과 고객 불만 접수는 약 10% 줄어들었다. 불만 예측 정확도는 약 30%였다.특히 문제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이후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하는 과정이 매일 반복된다.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다.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이다.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인다.
대웅제약, 콜롬비아에 나보타 314억원 수출…중남미 공략 확대
대웅제약이 중남미 최대 미용·성형 시장으로 꼽히는 콜롬비아에 300억원 규모 보툴리눔 톡신(보톡스)을 수출한다. ‘K뷰티’ 열풍에 국내 제약사의 해외 진출이 대폭 확대되는 양상이다.대웅제약은 26일 콜로비아 제약사 발렌텍 파르마와 341억원 규모의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에 진출한 대웅제약은 미용 및 성형 수요가 높은 콜롬비아를 교두보 삼아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혈류 3차원 정밀분석 '플로우닉스', 10억원 시드 투자 유치
기존 방식으로는 탐지하기 어려웠던 미세한 병리학적 변화까지 발견하도록 돕는다.심혈관계 질환은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1위로 꼽힐 만큼 정확한 조기 진단이 필수적이고, 고도의 분석이 요구된다. 의료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혈류 데이터 연구와 치료 모델을 만들어가는데 압도적인 역량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았다. 투자 유치 이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과제 등 정부 과제를 다수 수행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플로우닉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안으로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시에 임상 유효성을 검증하고,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뉴로핏, 일본 알츠하이머 세계적 권위자 ‘이와타 아츠시’ 박사 영입
이를 기반으로 연 매출 2조원 규모의 일본 의료기기·의약품 전문 유통기업 호쿠야쿠 다케야마 홀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 전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생성형 AI 도입하면 투자수익률 불확실성 우려 3분의 1로 줄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전사적으로 도입해 활용 중인 기업에서는 투자수익률(ROI)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3분의 1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순위와 관련 투자는 정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기업 중 48.1%가 관련 투자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답했다. 빠르게 도입할 수 있고 비용 효율성이 높아서다. 반면 현재 생성형 AI를 구현 중이거나 1~2년 내에 구현할 계획인 기업에서는 상용 SaaS형 생성형 AI 서비스의 비중이 낮았다.
KT클라우드, 금융·커머스 등으로 산업별 AI 확장한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6개사는 AI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금융(올거나이즈) ▲이커머스(인핸스) ▲제조 및 산업 안전(세이지) 분야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와 모델을 공급한다. 고객이 쉽고 빠르게 RAG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향후 AI 에이전트와의 연계·확장에도 활용 가능한 데이터 표준 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신신제약, 파푸아뉴기니 의료봉사에 의약품 지원
신신제약이 의료 취약국으로 꼽히는 파푸아뉴기니에 의약품을 지원했다.신신제약은 사회복지단체 ‘엠지유’가 지난달 20~26일 진행한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 킴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해외 의료 봉사에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미국법인 "생성형 AI로 美 고객사 매출 67% 확대"
베스핀글로벌은 자사의 미국 법인이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애드본 커머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쇼핑 솔루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애드본 커머스는 2019년 설립된 미국의 마케팅 기술 전문 기업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구글 제미나이와 AI 영상 생성 모델 베오(VEO)를 활용해 상품 콘텐츠 제작을 자동화했다. 일일 평균 매출은 67% 늘었다. 또 AI 기반 카탈로그 관리와 생성형 AI 라이프스타일 동영상 도입으로 상품 콘텐츠 수준이 향상되고 고객 참여도가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 TV 문제, 나보다 먼저 알고 고친다…LG유플러스가 내놓은 'AI IPTV 매니저'
"이제 LG유플러스 IPTV는 'AI 매니저'가 문제를 미리 예측하고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에 AI 기반 문제 예측 시스템을 도입한다. 자체 개발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이용자 불만 제로화'에 도전한다는 포부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25일 발표했다.이 시스템은 IPTV와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한다. 문제 발생 가능성이 예측되면 AI가 선제 대응한다.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AI를 도입한 것이다.이번 시스템은 AI가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하루 AI가 분석하는 이용자 데이터는 1조 개 이상이다.기존에는 이용자가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후 이상 원인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이 이뤄졌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데다 이용자가 직접 장애 접수를 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3단계 과정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매일 최적화된 AI를 활용해 고객들의 서비스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한다.이번 시스템 개발은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의 품질에 대한 집념으로 이뤄졌다.
KAIST 해냈다…스마트팩토리 공정 바뀌어도 불량 찾는 AI 개발
하지만 문제가 있다. 이 기술은 AI가 처음 배운 환경과 실제 공장 환경이 달라져도 추가 학습 없이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하도록 돕는 방법이다. 공장을 옮기거나 기계가 바뀌어도 ‘한 번 배운 실력’을 그대로 쓸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인 셈이다.연구팀은 새로운 공정의 센서 데이터를 세 가지 조각으로 쪼개 분석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기존 AI가 내놓은 예측 결과를 새로운 공정에서 나온 데이터의 집단적 특징과 비교해 자동으로 보정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이전 공정에서만 익숙했던 AI의 판단을 새로운 환경에 맞춰 스스로 조정하도록 만든 것이다.
파미셀, 차세대 인공혈액 합성 성공…2029년 30兆 시장 조준
파미셀은 올해 1분기 매출 270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 5배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KT가 빨랐다…국내 최초 '6G 핵심' AI-RAN 상용 검증
KT가 국내 최초로 상용 5G 네트워크에서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기술 검증을 시작했다.KT가 26일 상용 5G망에 AI-RAN 기술 검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T는 검증 결과를 토대로 AI-RAN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AI-RAN은 6G 시대의 필수 기술로 꼽힌다. 이번 5G 기반 AI RAN 검증은 이를 위한 선행 단계다. KT는 상용망에서 AI-RAN 기술을 최적화·고도화한 이후 6G에서 요구되는 기술 사양과 운용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KT가 상용망에 도입하는 주요 AI-RAN 기능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머신러닝 기반 채널 추정’ 기능이다.
"모든 업무에 AI 적용"…SK AX, 'AX 실행 생태계' 확산 나서
SK AX는 또 실제 프로젝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습 과제를 할 수 있는 AI 마스터 프로젝트도 마련했다.SK AX는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실전형 AX 교육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기업 AI 활용도 높인다…NC AI·유라클, AX 추진 협력 '맞손'
AI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앞세워 기업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양사는 NC AI가 운영하는 AI 플랫폼 '바르코(VARCO)'의 기업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여기에 유라클의 AI 플랫폼 '아테나'가 가진 역량을 더해 기업 내 AI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유럽서 884억 수주' 삼성바이오로직스…두번째 '자율 공시'
인적분할을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 가 유럽 소재 제약사와 884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공시했다. 수조원 규모의 수주를 이어가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계약을 공시한 것으로 올들어 두번째 단일판매공급계약 ‘자율 공시’다.이번 계약 규모는 연 매출의 1.9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규모는 그동안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에 달해 대부분 의무 공시 대상이었다. 하지만 올해 이례적으로 의무 공시 대상 수주가 아닌 규모가 작은 자율 공시를 지난 6월 10일에 이어 또 다시 하게 됐다. 작년엔 총 7건이었다
[스타트업을 위한 회계·세무] 스타트업 투자 유치 방식, RCPS·CB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정신없이 달리는 스타트업 종사자들은 세무와 회계에 대해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낍니다. 그렇다고 외면할 수도 없습니다. 이에는 최대한 회계법인 파인우드 이사(공인회계사)와 함께 스타트업 종사자가 알아야 할 세무·회계 정보를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세무와 회계로 고민하는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실질적인 도움과 명쾌한 해답을 얻기를 바랍니다.스타트업은 성장 과정에서 외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한다. 단 단순 채권과 달리 일정 기간 이후 투자자가 원할 경우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된다. IPO 심사에서는 재무구조의 건전성이 중요한 평가 요소이므로, 스타트업은 부채 비율을 낮추기 위해 IPO 직전 RCPS나 CB를 보통주로 전환하도록 유도한다.상환권에서는 RCPS와 CB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스타트업이 매출은 늘었지만 적자 누적으로 이익잉여금이 없다면 일반적인 경우 투자자가 상환을 요구해도 스타트업은 법적으로 응하지 않아도 된다.
反백신주의 거세진 美…CDC, 코로나19 담당 수장에 레체프 레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담당 부서 수장에 레체프 레비 교수를 임명했다. 케네디 장관은 최근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이 진행하고 있는 5억달러 규모의 mRNA 백신 개발 사업 22개를 중단하기도 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美 보건당국 파트너십프로그램 공식 초청 받아
인적분할을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소재 제약사와 884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공시했다. . .
빌게이츠가 최태원 만난 이유…'사회적 가치' 닮은꼴 SK에 꽂혔다
게이츠 재단 역시 단순 기부가 아니라 과학적 근거와 계량화된 성과에 기반해 ‘투자형 자선(venture philanthropy)’을 실천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해 경제 간접 기여·환경·사회 성과 3가지 분야에서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25조8000억원으로 집계했다.게이츠 재단이 SK그룹과 처음 협력한 것은 SK케미칼(현 SK바이오사이언스)에 장티푸스 개발 자금을 지원한 2013년. 이를 위해 국내 기업들의 백신 개발·생산이 필요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사회문제 해결이란 유사한 배경을 가진 게이츠 재단과 SK그룹의 향후 협력도 주목된다.김봉구
미니쉬테크놀로지, 모아치과그룹 흡수합병…네트워크 치과 확대
미니쉬테크놀로지와 합병 이후에도 모아치과 브랜드는 유지된다.아울러 미니쉬 생태계를 구성하는 치과는 100곳을 넘어섰다. 미니쉬 프로바이더는 국내 43곳, 일본 29곳, 미국 1곳, 캐나다 1곳, 베트남 1곳 등 75곳에 이른다.
“6G 시대 필수 기술” … KT, 국내 최초 AI-RAN 검증 나선다
KT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기술 검증에 나선다. KT는 상용 5G 네트워크에서 AI-RAN의 검증을 시작했다고 26일 발표했다.AI-RAN은 기지국과 네트워크 서버의 사이에 오가는 트래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망 기술이다. 이번 검증은 노키아의 최신 5G 기지국 장비에 내장된 AI 전용 프로세서를 활용해 전남 나주 지역에서 진행한다.AI-RAN은 6G 시대의 필수 기술로 꼽힌다. KT가 진행하는 5G 기반 AI-RAN 검증은 6G 네트워크 도입 전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선행 단계다.
"4900원 내고 택시비 아낄래요"…카카오T '구독' 상품 출시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 이용요금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는 월 4900원·5900원짜리 구독 상품을 선보인다. 국내 택시 호출 시장의 90% 이상을 꽉 잡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구독 상품으로 '원톱' 굳히기에 나섰 셈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월간 구독 서비스인 ‘카카오 T 멤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내비·택시·바이크·여행 등 카카오 T 서비스에 대한 쿠폰·적립 혜택을 제공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8월부터 이용자 1만명을 대상으로 카카오 T 멤버스 베타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카카오T의 MAU는 타다의 약 235배 이르는 수준.
한국릴리, 사무실 이전…"차별화된 근무환경 조성"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한국법인인 한국릴리가 본사 사무실을 이전했다. 새 사무실은 사내 협업을 중시하는 일라이릴리의 기업문화에 따라 조성됐다.한국릴리는 이달 초 사무실을 서울 후암로 서울시티타워로 이전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새 사무실에는 전 직원 자율 좌석제가 도입됐고,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과 포커스부스 등이 설치됐다. 직원들이 하루 업무 특성과 개인 선호에 맞춰 원하는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한 자율 좌석제가 대표적이다.
SK AX "모든 업무에 AI 적용"…中企·청년에 실전형 AX교육도
이를 위해 SK AX는 구성원이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AI 탤런트 랩’을 운영 중이다.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실전형 AX 교육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올트먼·머스크 '진흙탕 싸움'
xAI는 소장을 통해 “애플과 오픈AI가 상호 협력을 통해 독점을 유지하고 xAI 같은 혁신 기업이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시장을 잠갔다”고 주장했다. 애플인텔리전스의 기본 AI 모델로 오픈AI의 챗GPT를 채택한 애플의 결정이 소비자 선택권을 박탈하고 AI 혁신을 저해했다는 지적이다. 애플은 다음달 출시 예정인 iOS26에도 GPT-5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KAIST, 스마트팩토리용 신개념 'AI 훈련법' 개발
최근 국내 스마트팩토리 현장에서는 기계에 달린 인공지능(AI) 센서를 활용해 불량품을 잡아내는 시스템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이 기술은 AI가 처음 배운 환경과 실제 공장 환경이 달라져도 추가 학습 없이 성능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AI가 내놓은 예측 결과를 새로운 공정에서 나온 데이터의 집단적 특징과 비교해 자동으로 보정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이전 공정에 익숙하던 AI의 판단을 새로운 환경에 맞춰 스스로 조정하도록 만든 것이다.
"고장나기 전 AI가 미리 고친다"…LGU+, 문제 예측 시스템 도입
LG유플러스가 400만 인터넷TV(IPTV) 가입자를 위한 문제 예측 시스템을 도입한다. ‘인공지능(AI) 매니저’가 IPTV와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1조 개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화질 저하 등 이상을 미리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걸리는 시간도 크게 단축됐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번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400만 가구에 달하는 모든 IPTV 사용자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우버, 구독형 멤버십 출시…카카오에 '맞불'
우버가 첫 구독형 멤버십 ‘우버 원’을 출시하며 모빌리티 플랫폼 구독 경쟁에 뛰어든다. 구독형 멤버십 우버 원과 청소년 안심 호출 서비스인 ‘청소년 자녀 계정’ 도입이 핵심이다.다음달 선보일 우버 원은 월 4900원에 가입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이용 금액의 최대 10%가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디트로 적립된다. 우버가 멤버십 모델을 국내에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발표한 월 4900원 구독 서비스인 ‘이동 플러스’도 택시 등 카카오T 서비스 이용 시 쿠폰과 이용 금액의 3~5%를 적립해준다. 송 총괄은 “우버 원은 5~10% 적립률로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청소년 자녀 계정 서비스도 우버의 무기다. 부모와 자녀 계정을 연동해 자녀의 택시 호출 시 실시간 위치 추적, 도착 알림 등 안심 기능을 제공한다.
비만 늘어나자…젊은 당뇨 환자도 급증
국내 30세 미만 젊은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같은 기간 2형 당뇨병으로 새롭게 진단받은 30세 미만 환자는 인구 10만 명당 27.6명에서 60.5명으로 2.2배 늘었다.2형 당뇨는 비만 등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생기는 질환이다.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도 이런 서구권의 질병 변화 패턴을 따라가는 추세다.일본에선 1975~1990년 젊은 2형 당뇨 환자가 1.5배 늘었다. 대만도 소아·청소년 당뇨 환자가 증가세다. 2008년엔 국내 30세 미만 1형 당뇨 환자가 인구 10만 명당 21.8명이었는데 2021년 46.4명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파프리카랩, 아시아 5개국 수출 본격화…"국산 방사선 치료기기 해외서도 인정"
국내 방사선 치료 보조기기 제조 전문기업 파프리카랩이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으로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량 외산 제품에 의존하던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들이 이제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역수출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방사선 치료 보조기기 분야는 그동안 전량 수입품에 의존해 왔다. 두경부암 방사선 치료 시 혀와 치아 위치를 안정적으로 고정해 치료 재현성을 높이는 BinkieRT는 일본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샘플 판매를 시작했다.
‘언리얼 페스트’서 접한 창작 혁신··· 그 중심에 HP 워크스테이션 있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에 고성능 컴퓨팅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만, 개별 작업 환경을 위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 기존의 영상 작업은 고정된 프로세스와 시간 순서에 따라 선형 작업으로 진행하지만, IEL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실시간성과 절차의 순서의 틀이 없는 비선형 방식으로 애니메이션을 구축한다. 예를 들어 기존의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은 모든 에셋(Asset, 디지털 콘텐츠 자산)을 시간 순서에 따라 배열하고 일련의 과정을 순서대로 진행해야 한다. 작업 후에 수정하려면 다시 앞 순서로 돌아가 다시 반복한다. 이로 인해 장편 애니메이션 당 20개월 정도 소요된다.IEL의 비선형적 작업은 꼭 순서대로 작업할 필요가 없다. 중간에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실시간으로 에셋을 교체할 수 있다. 작업 요소가 콘텐츠에 쓰이지 않더라도 추후 재사용할 수 있는 에셋으로 남는다. 실시간으로 반영되다 보니 모션 캡처를 연극 리허설처럼 진행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영상 작업과 달리 각 장면을 여러 가지 시나리오에 맞춰 다양한 시안으로 만들고, 최종적으로 적절한 시나리오를 고도화한 뒤 결과물로 만들 수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작업을 시도할 수 있는데도 애니메이션 제작에 걸리는 시간은 4개월 이하로 크게 줄었다.IEL의 실시간 렌더링 기반 작업에는 HP와의 파트너십이 뒷받침되고 있다. 블레이크 벡스터는 “HP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전반적인 프로젝트 신뢰성과 안정성이 높아졌고, 실시간 렌더링도 가능해졌다. IEL에서 작업하는 3D 에셋에 많은 연산 자원이 필요한데, HP 장비를 활용하면서 이것이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HP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확보한 안정성으로 많은 비용을 절약한 셈”이라고 말했다.다니엘 우르바흐는 “HP는 PC에 대한 전반적인하는 기업이다. HP 부스를 찾은 참가자들 역시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업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워크스테이션을 확인해보기 위해 찾았고, 최신 사양의 PC를 확인하고 그 발전상을 경험하고 갔다.
LG유플러스 “AI로 IPTV 품질 개선…사전에 고장 잡아낸다”
LG유플러스가 8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품질 예측 AI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이상 징후를 감지 및 해결한다. 먼저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 IPTV 시청 시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 인터넷 공유기, 네트워크 연결 상태 등 총 700여 종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상 판단에 필요한 270여 종의 데이터가 AI 분석 가능한 비식별 형태로 가공된다. AI 학습 단계에서는 과거 정상 및 이상 사례를 비교 분석해 탐지 정확도를 높인다. LG유플러스는 최신 딥러닝 기술인 ‘트랜스포머(Transformer)’ 기반 AI 모델을 최적화했다. 데이터 내의 비정상적인 패턴을 탐지하는 기술로, LG유플러스는 자사의 AI 브랜드 익시오에서 이를 지원한다. 더불어 이 기술은 IPTV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신 기술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하겠다”고 말했다.IT동아 김예지
차비폰 경쟁 '손절'하더니…LG유플러스 'AI 청사진' 통할까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품질 예측 인공지능(AI)을 도입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나선다. . .
"웹툰 영광을 숏폼으로"…'제2의 신화' 노리는 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를 점진적으로 운영한다. 웹툰 대중화로 시장을 선도한 경험을 살려 숏폼 애니메이션에서도 이와 비슷한 전략을 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네이버웹툰은 지난 25일 컷츠를 네이버웹툰 애플리케이션(앱)에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와 iOS 등 운영체제(OS) 상관없이 도입된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네이버웹툰 앱과 PC·모바일 웹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컷츠는 2분 이내의 애니메이션을 누구나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는 UGC 서비스다. 네이버웹툰이 숏폼 시장을 공략한 배경은 접근성으로 요약된다. 기존 네이버웹툰 작가의 새로운 숏폼 애니메이션은 물론 애니메이션 학과 대학생의 공모전 수상작까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