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정치 2025-08-16

‘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집사 게이트-불법 후원 수사 본격화

15일 서울중앙지법은 김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씨 측은 또 “특검의 횡령 혐의 수사는 별건 수사”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김 씨의 횡령 금액을 33억8000만 원으로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향후 집사 게이트 수사를 본격화하는 한편, 김 씨가 김 여사의 회사 코바나컨텐츠의 감사로 있으면서 ‘불법 후원’ 계약 실무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조사할 방침이다. 김건희 특검은 14일 이 전 대표 조사에서 김 여사와의 관계, 만남 횟수 등을 캐물었다고 한다.



'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집사 게이트' 수사 탄력

IMS모빌리티 33억8천만원 횡령 혐의…법원 "증거인멸·도망 염려"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구속됐다. 임 판사는 발부 사유로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를 적시했다. 김씨의 신병을 확보한 특검팀은 횡령 혐의와 더불어 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김씨 배우자 정모 씨가 이노베스트코리아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김씨가 실소유한 차명회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특검팀은 이노베스트코리아로 흘러간 46억원 중 24억3천만원은 김씨가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에게 빌려주는 방식으로 빼돌렸다고 본다. 특검팀은 투자 주체들이 김씨와 김 여사의 친분을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의심한다.



[쇼츠] 李대통령, 국민대표 80명으로부터 임명장

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쇼츠] 국민대표가 대통령에게 준 '임명장'

광복 80주년인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제21대 대통령인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민임명식이 열렸습니다.



李 “北 체제 존중, 어떤 흡수통일도 추구 안할것”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만세삼창을 한 뒤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이 대통령 왼쪽은 이종찬 광복회장. 북한의 호응이 없더라도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군사 훈련을 중단하고 무인기 등의 비행을 금지하는 9·19 남북 군사합의를 먼저 복원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 23일 일본 방문을 앞두고 과거사 현안을 직접 언급하지 않으면서 경제·안보 협력 강화 방침을 강조한 것이다.



李 “남북, 원수 아니다”… 2차례 ‘인내’ 언급하며 “차근차근 풀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과 북은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의 특수 관계라고 우리는 정의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사전 원고에는 없었던 표현이다. 남북 소통이 차단된 가운데 이 대통령은 북한의 호응 없이도 9·19남북군사합의 복원에 나서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부인 김혜경 여사는 흰색 한복 차림으로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대북 목표가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북측이 화답하길 인내하며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9·19남북군사합의 복원을 공식화하면서 지난해 재개된 남북 접경지 인근 포사격 및 기동훈련 등이 조만간 중단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통령이 비핵화 언급을 줄이고 원론적 입장을 내놓은 것은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북-미 대화에 한국이 ‘패싱’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일단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통한 상황 관리에 집중한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또 다른 파도들이 시시각각 밀려올 것”이라고 했다.



‘포용’ 흰 넥타이 맨 李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野 빠져 ‘반쪽’ 지적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서 국민 대표 80인으로부터 ‘빛의 임명장’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을 초청했지만 불참했다. 이어 “국민주권 정부는 국정 운영의 철학과 비전의 중심에 언제나 국력의 원천인 국민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빛의 임명장’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옮겨 전시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이은미, 이승환 씨 등이 축하 무대를 가졌다. 이은미 씨는 2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축하공연자로 참석해 “민주당 권리당원 이은미”라고 소개했다. 이승환 씨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문화제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저도 똑같았다”며 “사람하고 악수한다던데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가 정 대표와 맘 편하게 악수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4당만 만난 정 대표는 5일 “악수도 사람하고 악수하는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李지지율 한달새 64→59%… ‘조국 사면’ 찬성 43% vs 반대 4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였다. 조 전 대표 사면 등으로 인한 이른바 ‘내 편 챙기기’ 논란으로 부정 평가가 높아진 것. 보수층에선 반대가 75%, 찬성이 21%였다.세대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각각 50%, 62%가 조 전 대표 사면에 반대했다. 사면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30대는 27%였다. 직전 조사인 7월 셋째 주 민주당 지지율은 46%, 국민의힘은 19%였다. 국민의힘은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만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공정’ 가치를 중시하는 중도층이 조 전 대표 사면으로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에서 이탈한 것 같다”고 말했다.



與 “뉴라이트 기관장은 현대판 밀정, 사퇴해야”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독립운동 영웅들을 기억하며 독립정신을 계승하겠다. 그 시작으로 뉴라이트 기관장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첫 광복절 연설 “북러 단결의 힘 무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4일 평양 개선광장에서 열린 ‘조국해방의 날’(광복절) 80주년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광복 80주년으로 정주년(5년 단위로 기념하는 해)인 데다 러시아 경축대표단이 참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경축 행사에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초청으로 방북한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 대표단과 안드레이 말리셰프 러시아 문화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사면된 조국, ‘복당-5·18묘지 참배-文 예방’ 광폭 행보 예고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왼쪽)가 15일 0시 2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변영욱 15일 0시 2분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 조 전 대표는 “헌법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대통령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미력하나마 나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후 11월 개최가 유력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선 내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통해 조 전 대표가 원내로 복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이다. 조 전 대표 수감 이후 검찰 개혁 관련 논의가 민주당으로 쏠린 상황에서 조국혁신당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고 검찰 개혁 논의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김문수 “단일대오 이탈자는 동지 아냐”… 안철수는 “인적 쇄신”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문수 당 대표 후보(왼쪽)가 15일 당사에서 열린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출범식에서 단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에 나서자 김 후보는 13일 밤부터 당사 1층에서 철야 농성을 하고 있다. 김 후보가 단일대오를 강조한 건 찬탄파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찬탄파 후보들은 인적쇄신론을 강조하면서 반탄파를 압박했다. 당 일각에서는 “전 씨에 대한 징계 바로 다음 날 전 씨가 사실상 주최한 행사에 당 대표 후보가 참석한 건 부적절한 행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집사 게이트’ 의혹 김예성, 영장심사서 “김건희, 이익에 민감”

김 씨는 1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 씨는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해 특검 수사에 응하지 않았다가 여권이 무효화되기 하루 전인 12일 귀국했고 공항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특검은 1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 씨는 15일 법정에서 진술 기회를 얻어 “(김 여사는) 이익에 민감해 누굴 위해 영향력을 행사해 줄 성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특검은 김 씨의 횡령 금액을 33억8000만 원으로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본부장이 재판에 넘겨지면 김 여사에게 불리한 증거나 법정 증언이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건희 특검은 14일 이 전 대표 조사에서 김 여사와의 관계, 만남 횟수 등을 캐물었다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 "경주 APEC 등서 많은 정상들과 교류 희망"

더 많은 국가 정상과 소통해 외교 무대에서 활동 범위를 넓히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경제계에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하반기 예정된 다자 정상회의 등 향후 외교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80개 임명장 받은 李 "국정 중심에 국민…기업인 든든히 뒷받침"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국민 임명식’ 행사가 80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4일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대통령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는데, 당시 생략한 공식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다. 유명 가수 축하공연 등이 열린 뒤 이 대통령은 부인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행사장에 입장했다. 남색 정장에 흰 넥타이 차림이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백지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며 새로이 시작하겠다는 의미의 표상”이라고 설명했다.임명장 수여식은 국민대표 80명이 이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45년부터 2024년까지 각 연도를 대표하는 인물 59명과 국민주권·경제성장·함께 잘 사는 나라 등을 상징하는 인물이 각각 4명, 6명, 11명 선발됐다. 임명장 전달식이 끝난 뒤에는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드론쇼도 펼쳐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불법 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국민 주권 정부의 탄생을 주권자인 국민들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김형규/한재영



이재명 대통령 “외국인 인권 침해 심각성 인지”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한외교단과 첫 만찬에서 이런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만찬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려 대사들을 포함한 주한 외교단과 국제기구 대표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한국 내 일각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외국인 혐오 정서나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지게차 결박 사건의 가해자는 4년 전에도 다른 동료에게 똑같은 가혹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이날 드러났다.



13년 만에 '반성' 꺼낸 日…정상회담 앞두고 훈풍

미래협력에 방점을 찍은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이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패전일 추도사에서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하며 한일관계가 훈풍을 타고 있다. 이례적으로 미국보다 일본을 먼저 찾는 것으로, 한일관계와 한미일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한일관계에 어느 때보다 훈풍이 불고 있지만 관건은 향후 과거사 갈등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될 전망이다.



'합당' 선 그은 혁신당…조국 '출마'는 어디로?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새벽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서며 대국민 인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출소하며 정계 복귀를 시사했다. 10~11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 조 전 대표가 출마해, 자연스레 당 대표로 복귀하는 수순을 밟을 거라는 얘기가 당내에서 공연히 나온다.물론 앞으로도 첩첩산중이다. 탄탄한 지지 기반을 가진 민주당과 달리, 혁신당은 조 전 대표 외의 대선급 주자가 없으며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도 아직 보유하지 못했다. 3년 뒤 총선에서는 지난 22대 총선 당시처럼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 표심에 기대기도 어렵다.때문에 혁신당이 결국 민주당과 합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은 8월에 지역위원장 2차 공모를 시작하고, 경기도당에선 내년 출마자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쟁이 지역을 발전시키고, 경쟁이 민주주의를 발전시킨다"고 말했다.자력갱생의 전제조건은 기초체력 확보다. 그만큼 당에서 조 전 대표의 영향력은 절대적이기 때문이다.당 안팎에선 내년 주요 선거에 조 전 대표가 출마해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시장은 광역단체장 중 가장 예산과 권한이 크며 부산은 조 전 대표의 고향이라는 점 때문이다.



대통령 특별사면, 왜 매번 시끄러울까?... '통합'이라 썼지만 '보은'이라 읽은 국민들 [주말의 디깅]

'디깅 digging' 이라는 말, 들어보셨지요? [땅을 파다 dig]에서 나온 말로, 요즘은 깊이 파고들어 본질에 다가가려는 행위 를 일컫는다고 합니다. [주말의 디깅] 은 한가지 이슈를 깊게 파서 주말 아침,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라는 말, 들어보셨지요? [땅을 파다 dig]에서 나온 말로, 요즘은를 일컫는다고 합니다.은 한가지 이슈를 깊게 파서 주말 아침,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2188명의 특별사면 및 복권을 단행했다. 이재명 정부 취임 두 달만의 첫 특사였다. 형 집행 면제나 형기 단축, 자격 회복이 이뤄지는 엄밀한 의미의 특별사면 대상은 2188명이다.이 정부의 광복절 특사 대상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논란이 되는 정치인 및 재계 인물은 40명 남짓이다. 2188명 가운데 1920명이 일반형사범이며 정치인 및 주요 공직자는 27명, 경제인이 16명이며, 노조원·노점상·농민 184명 등이다. 구성에 있어서는 역대 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다.역대 정부의 특별사면을 살펴보면 한 정부에서 평균 8회의 특별사면이 이뤄졌다. 그 다음은 3만 명대로 김영삼정부와 노무현 정부가 각각 3만8750명, 3만7188명이다. 문재인 정부는 2만2114명이고, 박근혜 정부와 이명박 정부가 1만명 대로 각각 1만7328명, 1만2966명이었다.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사면권이 본래 취지인 '국민 통합'보다 '정치적 목적'이 우선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다.대통령의 권한으로 명시된 특별사면은 '대통령 측근 봐주기'라는 비판에서 구조적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 사법부가 오랜 심리 끝에 내린 판결이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무효화하는 조치이기에 사법부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농성장에서 갑자기 왜…김문수, '정권지르기'에 온몸 비틀기

김 후보는 약 8분간 스트레칭을 한 뒤 “개운하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지난 21대 대선을 앞두고 찾은 유세 현장에서 턱걸이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끈 바 있다.



조국 출소 첫날 올린 첫 게시물은…펄펄 끓는 찌개와 “가족 식사”

작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조 전 대표는 이날 0시쯤 수감 약 8개월 만에 석방됐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작년 12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나, 약 8개월 만에 석방됐다.



김정은, 소련군 추모 해방탑 참배…"북러친선 더 강화"

조선중앙통신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조국해방 80돌에 즈음하여 8월 15일 해방탑을 찾으시였다"고 16일 보도했다. 이어 "두 나라 선렬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여 세기를 이어 다져진 불패의 조로(북러) 친선은 앞으로 더욱 굳건히 강화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과 북은 원수가 아니다"라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김 위원장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광복절 당일 해방탑을 방문한 것은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어 김 위원장은 러시아의 경축사절과 함께 평양체육관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북한날씨] 전 지역 비

북한은 16일 전 지역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팔레스타인 수반, 김정은에 광복절 축전…"숭고한 경의"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1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광복 축하 서한을 보냈다.



조국, 출소 첫날 SNS 올라온 7초짜리 영상…설명은 '가족식사'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15일 0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시작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된장찌개가 끓고 있는 짧은 영상과 함께 “가족 식사”라는 짧은 글을 게시했다. 이번에 조 전 대표와 함께 복권된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 가족이 식당에서 식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복당 조치가 이뤄지면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고 수감됐지만 약 8개월 만에 석방됐다. 그는 이번 주말까지 휴식을 취한 뒤 내주 중 혁신당 복당 절차를 밟고 공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소련군 추모 해방탑 참배…러시아 경축사절과 문화공연도 관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국해방의 날'로 부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옛 소련군을 추모하는 해방탑을 찾아 헌화했다. 평양 해방탑은 1945년 북한 지역에서 일본군을 몰아내다 전사한 소련군을 추모하는 상징물로 러시아는 당시 전투에서 4만 7천여 명의 소련군이 전사하거나 다쳤다고 주장한다. 김 위원장이 광복절 당일 해방탑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 이후 가까워진 러시아와의 관계를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조국, 출소 후 첫 SNS 업로드…‘가족 식사’로 근황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뒤 처음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달 말 발간한 저서 '조국의 공부-감옥에서 쓴 편지'에서 출소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가족과의 식사와 온수 샤워를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가족 식사"라는 짧은 설명과 찌개가 끓고 있는 6초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김종인 "대선 주자 조국? 부각될 것이나 더 두고 봐야" [한판승부]

윤창원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지금부터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함께 주요 정치 현안 그리고 한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까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김종인> 안녕하세요.◇ 박재홍> 오늘도 정옥임 전 의원님, 박성태 실장님 두 분도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정옥임, 박성태> 안녕하세요.◇ 박재홍> 일단 오늘 광복 80주년입니다. 그동안 별로 관심도 갖지 않던 세계 여러 나라가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대한민국 상품이 전 세계를 갖다가 지금 누비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나는 이 대한민국 오늘날 이렇게 된 데는 무슨 기업이나 무슨 정부나 이런 사람들보다는 대한민국 국민 자체가 오늘날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1987년 사실 오늘날 민주화라고 하는 것도 국민의 힘에 의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런 얘기예요. 그러니까 이러한 거를 자랑만 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다스려가는 정치인들이 국민이 어떻다고 하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고서 정치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사실은 이번에 우리가 지금 두 번의 대통령 탄핵 과정을 겪었습니다마는 두 번의 탄핵이라는 것이 다 국민의 의식 때문에 생겨난 거라고 난 봐요.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8.15 경축사 주요 메시지였습니다. 그동안 남북관계라고 하는 것은 항상 통일을 전제로 해서 얘기했는데 그거는 현실적으로 지금 가능하지 않은 그런 얘기가 되고 지금 대한민국과 북한이라는 나라가 벌써 UN에 동시 가입된 지가 35년이 됐어요. 그러면 국제사회에서 이 한반도에는 두 나라가 존재한다는 것이 그냥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과정인데 우리가 일방적으로 계속 통일만 얘기한다고 그래서 그거는 실현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미 입증돼 있는 상황이라고요. 제가 보기에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통일을 포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 역사적인 순간이 도래돼서 갑자기 통일의 기회가 올 수도 있어요. 그러면 그런 날이 올 때까지는 우리는 현실에 적합하게 대북 관계를 갖다가 이끌어가는 것이 정상이 아니겠나 이렇게 봐요. 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실천하겠다고 그러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지금 이재명 대통령도 벌써 본인이 60대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북한 권력이 소위 우리로 치면 MZ세대라는 거를 잠시 잊었던 것 같아요.◇ 박재홍> 김정은 위원장 나이를 보면?◆ 정옥임> 그렇죠. 지금 통일부 장관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인데 박성태 실장님, 제1차 핵실험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통일부 장관 했을 때 1차 핵실험이 있었나요, 아니면 후에 후임자였을 때. 그래서 저는 지금 그 적대 행위를 중지하고 대화로 가고 실용적으로 가는 거는 맞는데요. 13년 만인데 위원장님,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김종인> 글쎄요. 그러니까 이시바 총리는 지금 국제사회의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인식을 어느 정도 제대로 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한국을 대할 적에 과거의 한국이 아니라는 것을 일본 스스로도 지금 느낄 수밖에 없게 돼 있어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러 가면서 왜 먼저 이시바 총리를 만나야 할 그런 이유가 어디가 있느냐 하는 거 내가 묻고 싶어요. 사실은 우리나라 대통령이 당선돼서 미국을 먼저 가는 거는 다른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과거에 김영삼 씨가 대통령에 당선돼서 내가 꼭 미국부터 먼저 가라는 이유가 뭐가 있느냐는 이런 소리를 했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은 그런 소리를 하면 안 돼요. 그 당시에 미국이 적극적으로 우리를 돕지 않았으면 오늘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할 수 없다고 나는 생각해요. 그런데 그 이후에 한국전쟁을 끝내면서 이승만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갖다 맺음으로 인해서 대한민국이 오늘날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계기를 갖다 만들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은 지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미동맹을 만드는 당시에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에서 한미동맹을 체결하려고 하는 미국무성 차관보를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만나주지 않았어요. 그 선물의 내용이 뭐냐 할 것 같으면 어떤 물건을 준 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는 영원히 양키고 홈이라는 말이 안 나올 것이라는 그런 얘기를 갖다가 전달한 겁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우리가 미국을 먼저 방문하는 게 미국이 커서가 아니에요. 그럼 대통령도 지금 일본부터 들렀다 미국 가는데 이시바 시게루가 반성 얘기하고 이번에 8. 15와 관련해서 소위 공물을 사비로 헌납하고 지금 이런 거 나오잖아요. 그 사람은 지금 신사를 참배했어요. 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사실 미국을 먼저 가서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할 게 많지요.◇ 박재홍> 한미 정상회담 얘기는 또 후반부에 얘기해 보고. 그러니까 사실은 이번 사면이 대상이나 모든 것이 가장 적절하게 골라져 있느냐 이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고 말이죠. 먼저 그런 과정을 갖다 걷기 때문에 지금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상당수 하락하고 있는 모양인데 내가 보기에는 이런 상황이라고 하는 것이 금방 또 개선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사실은 우리 이재명 대표가 가장 현실적인 사람이고 국민의 성향이 어떻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이러한 사면 조치를 내렸다고 하는 것은 본인 나름대로 여러 가지 고민을 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나는 꼭 두 달 만에 사면을 해야 했느냐 하는 이것에 대해서는 내가 납득이 잘 안 가요.◇ 박재홍> 그렇군요. 지금 세상이 하도 빨리 바뀌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도 다들 옛날 사람들이라고. 지금 벌써 국회의원 보궐선거 나가느냐 아니면 내년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이냐 부산시장이냐 이런 얘기 많이 나오거든요.◆ 김종인> 글쎄요. 갑작스럽게 무슨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 내년에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을 나가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것도 지금 말씀대로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민주당이라고 하는 정당이 집권당으로서 내년에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안 낼 수도 없어요. 정 의원님과 박 실장님도 질문해 주시면.◆ 박성태> 지금 30년 얘기를 미리 지금부터 하는 건 그렇지만 몇몇 대선주자들이 그런 고민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내가 보기에는 지금 민주당으로 얘기할 것 같으면 지금 김민석 총리도 다음 대권에 대해서 관심이 없냐면 그렇지 않을 거 아니에요.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대표로 당선된 정청래 대표 같은 사람도 자기의 여러 가지 당내 기반을 생각할 때 자기도 대권 꿈을 꿀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얘기예요. 또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는 지금 본인의 국정 성공도 굉장히 중요한 스테이크지만 자기가 정치적으로 살아남아야 된다. 서울시장 해서 대통령 된 사람도 있잖아요. 이명박.◆ 김종인> 그러니까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해서 대통령이 됐는데 지금 사실은 서울시장이 돼서 커다란 어떠한 이명박 대통령 같은 그런 업적을 내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대통령 후보라는 거는 그래요. 예를 들어서 지금 이재명 대표가 다음 정권을 재창출해야 되겠다고 하는 생각을 그 생각만 가지고는 안 돼요. 그러기 때문에 차기 민주당의 지금 상황에서는 민주당에서 지지 기반을 누가 확실하게 확보하고 있느냐.



왜 정청래였을까…민주당 새 대표체제를 보는 ‘명심’은

[주간경향]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가 들어선 후 임기 초반 국정운영의 방향을 잡고 있는 이재명 정부와의 관계 설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성 지지층을 기반으로 집권당 대표가 된 정 대표의 정치 스타일 자체가 대화와 타협보다는 선명성과 투쟁에 방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추석 전 검찰·언론·사법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히면서 해당 개혁을 맡을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민형배·최민희·백혜련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초기 실용주의와 통합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직후 야당 지도부와 여러 차례 만남의 기회를 가진 것과 달리, 정 대표는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며 야당에 대한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표출했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8월 2일 전당대회 직후 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 시·도를 석권하는 게 이 대통령의 목표이고, 박찬대 의원이 보조를 잘 맞출 사람이라는 의미였다. 지난 8월 2일 치러진 당대표 선거에서 박찬대 후보가 대의원에서는 54.09%를 얻어 1위를 차지했지만, 권리당원·일반 국민여론조사에서 정청래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서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단적인 것이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태도다. 임명을 강행하려고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물러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단계별 전략을 펼 수 있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도 “정 대표의 전술적 목표는 이재명 정부를 잘 도와주고 내년 지방선거에 승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공동취재단 그가 꼽은 정청래 당대표의 목표는 셋이다. 첫째가 이재명 정부를 돕는 것이고, 둘째가 내년 지방선거 승리다. 세 번째 목표가 당대표 재선이다. 이번 당대표 경선은 대통령선거 출마로 궐석이 된 당대표 보궐의 의미를 지녔다. 내년 지방선거 이후 다시 당대표를 뽑아야 한다. “정 대표 입장에서는 지방선거 승리가 차기 당대표 선거에서도 유리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만 하십시오.” 이번 당대표 선거에 나서면서 정청래 후보가 핵심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던 문구다. 그는 역대 민주당 계열 정당의 대통령 리더십을 비유하자면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주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소액주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전문경영인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고 정 대표가 연임하게 되면 권력의 이동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조국 전 대표의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은 그런 배경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성팬덤이라는 호랑이 등을 올라탄 정 대표를 그나마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대중의 눈높이에선 조국 전 대표다.



김종인 "전한길 제명 못한 국힘, 지선 망해야 재건될 것" [한판승부]

◇ 박재홍> 국민의힘 얘기해 보겠습니다. 지금도 대표 경선 과정에서 그냥 탄핵 찬성이냐 탄핵 반대냐 하는 이 두 가지만 가지고 싸우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사실은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이 이번 전당대회 끝나고 난 다음에 어떠한 행보를 취할 것인가가 굉장히 나는 의심스러워요. 현재로 봐서는 김문수 후보가 지난번 대권 후보를 했기 때문에 가장 유리한 입장에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해요.◆ 김종인>그리고 안철수 조경태 이 사람들은 내가 보기에는 그렇게 당내에 확장성이 없어요. 그리고 전부 밖에 있다가 합류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진정한 당원이라고 생각도 안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의 당원들 상당 부분은 자기네들이 갑자기 여당을 하다가 야당이 된 것에 대해서 굉장히 소위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김문수 장동혁 두 사람이 결국 가서 경쟁을 하는 그런 모습으로 지금 변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갈 거 같으면 김문수 씨가 난 되리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김문수라는 사람도 이렇게 보면 그 사람도 정직하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사실 그 사람도 정직하지가 못한 그런 사람이라고 나는 생각을 하는데 그러나 이러나 저러나 과거에 대통령 후보를 했기 때문에 기득권 때문에 아마 후보가 될 거예요. 이게 지금 상황이 2017년 상황과 비슷해요. 낮은 수준의.◆ 김종인> 현재 소위 국민의힘의 분위기가 그 사람을 갖다가 제명을 시킬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에요. 지금 사실은 당대표 역을 맡고 있는 우리 송언석 대표도 당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없어요. 그러면 내가 보기에 그 당이 존재하기가 굉장히 힘들 거라고 나는 생각해요. 당이 정말 망가질 대로 망가지면, 지금 분당 주저하는 이유는 제가 볼 때는 예를 들면 바른미래당의 실패한 추억 때문인데 바른정당 때문에. 그런데 어떤 게 현명한 선택일지 어떻게 보세요?◆ 김종인> 내가 보기에는 분당하기 굉장히 어려울 겁니다. 그저 좋은 대로 그냥 흘러가는 그런 사람들이지요.◇ 박재홍> 그 말씀이 뼈가 있는 말씀인데 정 의원님?◆ 정옥임> 그러니까 제가 가정법적으로밖에 질문을 드릴 수가 없는데요. 만약에 새로운 대표가 김문수 후보가 됐든 새로운 대표가 위원장님의 어드바이스를 반드시 듣는다는 전제로 그래서 대표가 됐다. 그럼 첫 번째 어떻게 하라고 조언하시겠는지 하는 거하고요. 두 번째는 지금 저 지경이 됐는데 그러면 소수의 제정신을 가진 당원들이 결국 당을 재건시키기 위한 묘책은 아예 없는 거예요? 그냥 망하는 길로 가는 거 외에 뭔가 소수로부터 시작해서 이 당을 재건하려면, 지금 지도부 최고위원도 제가 볼 때는 강경파가 득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묘수는 위원장님밖에 안 갖고 계실 것 같아서.◆ 김종인>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거기 지금 국민의힘의 중진 의원들의 사고방식이라는 거를 내가 경험해 봐서 잘 압니다. 그 사람들은 시류에 따라서 그냥 적당히 흘러가는 그런 성향들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제가 늘 얘기하지만 국민의힘이 정상화되려면 지난 4월 4일 이전은 다 잊어버려라 이거예요.◇ 박재홍> 탄핵 이전의.◆ 김종인> 그러고서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려고 애를 써야 된다. 지금 사실은 우리나라 소위 유권자들의 성숙도라는 것이 참 어느 나라 유권자보다도 높은 상황인데 그 사람들에게 자꾸 무슨 강경 발언을 한다고 그 사람들에게서 지지도를 얻을 수가 없어요.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고민하는 것이 뭐냐 하는 것에 대한 소위 당으로서의 입장이 분명해야 되는데 그런 입장이 전혀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은 국민의힘 대표가 될 사람이 걸핏하면 이재명하고 극단적인 투쟁을 하겠다는 얘기만 주로 많이 하는데.◇ 박재홍> 민주당을 해산시켜야 한다.◆ 김종인> 과거 선거에서 경험해 봤잖아요. 일반 국민은 지금 그런 거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어요. 그런데 거기에 따라가다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그러면 안철수로 단일화하면 그다음에 대통령 선거를 해야 되는데 안철수의 기호 4번을 가지고 대통령 선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그래서 사실은 내가 오세훈이 당선을 시키고서 당 모양새가 그렇게 됐기 때문에 그다음 날로 내가 떠나버리고 말았던 거예요. 지금 광복 80주년인데요. 지금 흔히들 얘기해서 국민이 대통령제를 선호하기 때문에 무슨 4년 중임제 개헌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4년 중임제 개헌을 하나 지금 5년 단임제 개헌을 하나 내가 보기에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사실은 우리나라의 사법부 독립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금 굉장히 논의가 많은데 사법부의 독립이라는 건 다른 방법이 없어요. 그거를 갖다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시켜 줄 것이냐 하는 이런 것도 사실은 중요한 과제로 생각해야 된다고. 그런데 그런 거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어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어떻게 그거를 이룩할 것이냐 내용은 하나도 없어요.◇ 박재홍> 어떻게가 없다.◆ 김종인> 예를 들어서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예를 들어서 무슨 양극화다 불공정이다. 어떻게 이거를 내가 시정할 것이다. 그것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해야 되는데 방법은 전혀 안 나와요.◇ 박재홍> 그렇군요.



이헌욱 "부동산·가계부채 문제 근원은 금융…모피아 견제해야"[이정주의 질문하는기자]

이 인연은 경기도 시절로 이어져, 이 변호사는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주거·도시개발 정책 자문을 맡았고 GH 사장으로 임명돼 현장에서 공공주택 공급과 도시개발 사업을 이끌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부터 함께 시민운동을 한 이헌욱 변호사는 부동산·가계부채 문제의 뿌리를 '금융'으로 지목하며, 금융권 관료 집단인 '모피아'를 강력히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규제 완화는 가격을 올려 재건축·재개발 사업성을 떨어뜨린다"며 "유휴지·국공유지 활용은 좋지만 지역 반대를 넘어야 한다"며 공급 속도와 사회적 수용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北, '광복 80주년' 성대히 자축…콘서트 같은 러 가수 공연도

러 가수 공연에 스킨십하며 열광…전국서 자체적으로 공연·집회·체육 행사 북한이 다양한 문화, 체육행사를 개최하면서 광복 80주년을 성대히 치렀고 러시아 가수의 공연이 주민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절정을 이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가수로 유명한 샤먼(본명 야로슬라프 드로노프)과 러시아 국방성 소속 전략로켓군 '붉은별' 합주단, 항공륙전군협주단은 지난 15일 평양체육관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서 뛰어 내려와 객석을 누비며 관객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는가 하면, 러시아 국기와 북한 인공기를 휘날리며 포효하는 모습도 연출했다. 특히 샤먼의 공연 내용은 대외용 매체인 중앙통신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실렸다.



팔레스타인, 김정은에 광복절80주년 축전…北, 이스라엘 비난해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축하 서한을 보냈다. 북한은 그동안 이스라엘 정부의 팔레이스탄에 대한 봉쇄와 공격을 비난해왔다.



조국, 원하던 것 이뤘다…출소 당일 SNS 보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출소한 이후 SNS에 가장 먼저 올린 찌개가 끓는 영상.



李대통령, 내일 '독립군' 영화관람…국민 신청받아 동반 관람

"오늘날 번영·자유 근간엔 수많은 무명 영웅…희생·헌신 되새겨"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 국민과 영화를 보는 행사를 갖는다. 이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에서 "일요일 오전, 조진웅 배우님이 추천해 주신 영화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尹 실명 위기, 사실과 다르다” 반박

법무부는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윤 전 대통령 실명 위험 상태인데…수갑 채우고 진료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을 설명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13, 14일 안과 진료를 받는 동안 수갑을 차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과 영화 보자"…李대통령, 내일 국민과 '독립군' 영화관람

그러면서 이날 오전 11시까지 함께 관람을 원하는 국민의 신청을 받는다고 설명했다.관람 장소는 서울 모처이지만 경호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영화관이나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李대통령, 내일 영화 독립군 관람…"희생·헌신 되새길 시간 동참해 달라"

이 대통령은 "오는 일요일 오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조진웅 배우님이 추천해 주신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다"며 "좌석이 제한적인 관계로 부득이하게 추첨을 통해 참석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기왕이면 더 많은 분께서 자랑스러운 광복군의 역사를 기리고, 또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내일 오전 저와 함께 관람하실 분들을 모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자유의 근간에는 해방에 대한 불굴의 의지, 주권 회복의 강렬한 희망으로 자신을 불살랐던 수많은 무명의 영웅들이 존재한다"고 했다.



내란특검, 박종준 전 경호처장 재소환…‘비화폰 삭제’ 조사

이후 지난달 16일 박 전 처장과 조태용 전 국정원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속보] 李대통령, 17일 ‘독립군’ 영화 관람…“함께 관람하실 분 모신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7일 오전 서울 모처 영화관에서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다. 이 대통령은 추첨을 통해 당첨된 참석자들과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기왕이면 더 많은 분께서 자랑스러운 광복군의 역사를 기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참가 신청 방법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적신월’의 고향 튀르키예와 한국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이탈리아 북부를 점유한 오스트리아 제국을 내몰고 이탈리아 반도를 하나로 통일하려는 전쟁의 일환이었다. 프랑스계 스위스인 앙리 뒤낭(1828∼1910)은 사업상 목적으로 이탈리아 북부 솔페리노를 지나던 중 우연히 이탈리아·프랑스 연합군 대 오스트리아군의 교전을 목격했다. 참혹하기 그지없는 전투 끝에 불과 하루 동안에만 양측을 더해 4만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뒤낭은 다음 행선지로의 이동을 포기하고 솔페리노에 남아 부상자들 치료 등 구호 활동을 벌였다. 지난 1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은 파트마 메리치 일마즈 튀르키예 적신월사 회장이 6·25 전쟁 당시 튀르키예군 전사자들 이름이 새겨진 명비에 헌화하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적신월의 고향이라고 할 튀르키예 적신월사의 파트마 메리치 일마즈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김문수 “李대통령, 북한에 굴복 선언…김정은 대변인 발언”

우리 정부는 기존 합의를 존중하고,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농성·면담…국힘 당권주자, 전대前 마지막 주말 득표전 '사활'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김·장 후보는 이날 보수성향 유튜버인 고성국 씨 방송에 출연해 강성 지지층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나아가 김 후보는 이날도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저지를 위해 당사 1층 로비에서 무기한 농성을 진행한다. 그는 이날 오후에는 지지자들의 격려 방문을 맞을 예정이다. 역시 반탄파 후보인 장 후보는 1인 시위로 김 후보와 차별화에 나섰다. 장 후보는 이날 보수 성향 유튜브 방송에 연이어 출연한 뒤 오후에는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앞에서 압수수색 규탄 1인 시위를 벌인다. 그는 지난 14일에는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시도에 반발,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서울 성북갑 당협을 찾아 당원 간담회를 연다. 조경태 후보는 윤희숙 당 혁신위원장과 서울 여의도에서 비공개로 1시간가량 회동했다. 조 후보는 이날 와 통화에서 "윤 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을 전면 수용하고 이를 토대로 당 혁신을 이루겠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저와 영화볼 분 모십니다…조진웅 배우 추천 ‘독립군’”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이해를 구했다. 관람일은 ‘17일 오전’으로만 알려졌다. 신청은 이날 오전 11시 마감된다.조진웅은 전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했다. 그는 13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내레이터로도 참여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광복은 2차 세계대전 연합군 승리로 얻은 선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역사 전쟁을 끝내고 국민통합으로 나가자”면서 “광복은 연합군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주장했다. 김 관장은 1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집에서 가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15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겨례의 집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어 "국민의 이름으로 김 관장의 퇴출을 명령한다"며 "대통령은 국민을 우롱하는 김형석 관장을 해임하라"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신문에 실린 금주의 사진 뉴스 [NK 포토이슈]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 보도된 사진 중 북한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선별해 주말 온라인 콘텐츠로 게재합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농업 생산에 이바지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심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농업과학원 농업생물학연구소를 조명했다.



집사가 된 VIP… ‘좋아요’ 필승 카드 [S스토리-대통령의 반려동물 정치학]

이 대통령이 SNS에 바비를 소개하게 된 경위는 이렇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정치인의 모습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다. 평사원 출신으로 이사까지 올라간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직접 자신을 ‘불도저같이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고 표현했다. 이런 이 전 대통령도 자신의 반려견 ‘청돌이’와 아침 운동을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대중에게 보여준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퇴임 후에 논현동 사저에도 반려견들을 데려가 그 애정이 남달랐음을 입증했다. 박 전 대통령이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로 비선 실세 논란이 제기됐을 때 “청와대 진짜 실세는 진돗개”라고 말한 일화도 유명하다. ‘강골 검사’로 불렸던 윤석열 전 대통령도 반려동물 애호가 이미지를 많이 내세웠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반려인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3차례에 걸쳐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전 대통령은 탄핵 후 청와대를 떠나면서 선물 받은 반려견과 그들이 낳은 새끼 모두를 두고 왔다. 문 전 대통령도 ‘풍산개 반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 위원장에게 받은 풍산개는 국가 기록물로 분류돼 대통령기록관과 ‘위탁협약서’를 작성한 끝에 문 전 대통령이 데려갔다. 이후 대통령기록물을 전임 대통령에게 수여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시행령 개정을 두고 당시 대통령실과 문 전 대통령 측의 해석이 엇갈렸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 ‘개 사과’로 구설에 올랐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아무리 정상 간 선물이라고 해도 키우던 주인이 계속 키워야 한다”고 했던 말이 ‘내로남불’로 돌아오기도 했다.



동물 공약 2017년 본격 등장… 표준수가제 등 숙제 [S스토리-대통령의 반려동물 정치학]

반려인들이 늘어나고, 동물권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지면서 반려동물 관련 공약도 필수가 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도 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집에 ‘사람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항목으로 반려동물 및 동물 관련 공약을 내놨다. 이 대통령의 동물 공약은 크게 반려인 부담 완화와 동물권 개선으로 요약된다. 반려동물 양육에는 상당한 비용이 들고, 특히 치료비가 가계에 큰 부담이 된다. 또한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도 약속했다. 반려동물 치료비 경감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표준수가제는 반려동물이 받는 의료 서비스를 표준화하고 진료·처치 비용을 통일하는 제도다. 그러나 동물 의료 인프라가 표준 진료비를 산정하기엔 아직 부족하고, 업계에서는 의료 품질 하향 평준화 우려로 반발이 있었다.



농성·면담…국힘 당권주자, 전대前 마지막 주말 득표전 '사활'

국민의힘 김문수·장동혁·안철수·조경태 당 대표 후보는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인 16일 당심(黨心)을 공략하기 위해 사활을 건 선거 운동을 벌였다. 2025.8.14 /2025-08-14 15:15:35/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김·장 후보는 이날 보수성향 유튜버인 고성국 씨 방송에 출연해 강성 지지층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지난 13일 김건희 특검이 당원명부 확보 목적으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자 그날 밤부터 농성에 돌입했다. 장 후보는 이날 보수 성향 유튜브 방송에 연이어 출연한 뒤 오후에는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앞에서 압수수색 규탄 1인 시위를 벌인다. 조경태 후보는 윤희숙 당 혁신위원장과 서울 여의도에서 비공개로 1시간가량 회동했다.



與 "'친일·독재 후예' 국힘 광복절 모욕…安, 기념식서 정치쇼"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안 의원은 광복절 기념식을 당대표 선거 홍보용으로 이용하는 정치적 쇼를 벌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튜브·1인 시위까지…국힘 당권주자, 전대前 마지막 주말 표심 쟁탈전

안철수 후보는 이날 서울 성북갑 당협을 찾아 당원 간담회를 연다. '쇄신' 이미지를 가져와 안 후보와 차별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조 후보는 안 후보를 향해 '혁신파 후보' 간 단일화를 거듭 제안한 상태다. 당 대표와 청년최고·최고위원 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다.박수림



野 당권주자들, 전대 막판 당심 공략 총력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오는 2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인 16일 당심(黨心)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당원 투표 비율이 80%에 달하는 만큼 각 후보들은 지지층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성향의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강성 보수층 결집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이날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1층 로비에서 특검 압수수색 저지를 위한 무기한 농성을 이어갔다. 안 후보는 성북갑 당협 간담회에 참석한 뒤 방송토론 준비에 전념했다.



법무부 “尹 실명 위기? 사실과 달라…건강상태 안 좋다고 보긴 어려워”

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안과 질환으로 실명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건강 상태가 매우 안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반박했다. 법무부는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윤 전 대통령 실명 위험 상태인데…수갑 채우고 진료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을 설명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그가 당뇨망막증 진단을 받아 관련 시술을 3개월째 받지 못해 실명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건희, 18일 특검 조사 응한다…구속 후 두번째 소환

특검팀은 지난 14일 김 여사의 구속 후 첫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6일 첫 소환조사를 받은 이후 지난 12일 증거인멸 우려 등으로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됐다. 문홍주 김건희특검팀 특별검사보는 지난 14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공천개입 의혹 관련 조사를 받으면서 대부분의 피의사실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與, 安 광복절 시위 비판..."독립 영웅 기리는 자리 훼손"

백 대변인은 또 "당직자 폭행 송언석, 부정 선거론자 전한길과 한편인 장동혁, 계엄 옹호 김문수까지 윤석열·김건희 정권 내내 말 한마디 못 하던 꼭두각시들이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발목잡기와 당권 싸움에 몰두하며 광복절을 모욕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안철수 의원이 광복절 경축식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특별사면 반대 현수막 시위를 벌인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친일·독재의 후예이자 내란 옹호 국민의힘을 청산하고 나라를 망친 부역자들을 역사와 법정에 세워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국, SNS에 '중도·평등·민주주의' 책 올리며 '메시지 정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8·15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뒤에 잇따라 소셜미디어를 올리면서 사실상 정치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해병특검, 전 군검찰단장 3차 소환…채상병 기록 무단 회수 조사

박정훈 대령 수사·기소 군검사도 재소환…구속영장 허위 기재 의혹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별검사팀이 사건기록 회수와 박정훈 대령 수사를 지휘한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을 16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나경원 “尹 수갑, 충격적이고 참담…국제 인권문제 비화 사안”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갑과 전자발찌를 찬 채 외부 병원 진료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국제적 인권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전직 대통령에 대한 내란몰이 인권탄압, 망신주기가 심각한 지경을 넘어섰다”며 “정치보복의 끝판”이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13~14일 경기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을 찾아 안과 진료를 받는 동안 수갑을 차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외부 진료를 위해 출정 시 수용자에게 수갑 등 조치를 취하는 것은 관계법령 등에 규정된 통상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국, SNS에 '중도·평등·민주주의' 책 사진 업로드…정치 복귀 신호?

일각에서는 조 전 대표가 향후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선을 통해 정치권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박수림



[광주소식] 이병훈 전 국회의원 토크콘서트…내달 6일

이병훈 전 국회의원은 내달 6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



‘메시지 정치’ 나선 조국…SNS에 ‘중도·평등·민주주의’ 책 사진 올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15일 출소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잇따라 소셜미디어(SNS)를 올리면서 사실상 정치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16일 자신의 SNS에 '폐문독서물(閉門讀書物) '이라는 글을 올렸다. 조국 전 대표 페이스북 조 전 대표는 출소 이튿날인 16일 오전 페이스북에 “폐문독서물(閉門讀書物)”이라는 글과 함께 책 사진을 게시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출소한 이후 SNS에 가장 먼저 올린 찌개가 끓는 영상.



국민의힘, 李대통령 '국민께 드리는 편지'에 "거짓말의 향연"

국민의힘은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에 대해 "국민을 현혹하는 말로 점철된 거짓말의 향연"이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이대로라면 국민에 버림 받아…상식적 후보들 연대해야”

한동훈 국민의 힘 전 대표가 16일 8·22 국민의 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상식적인 후보’들의 연대와 희생을 촉구했다. 그는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은 국민에게 버림받는다”며 “그러면 민주당 정권의 독주와 전횡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장 후보가 21%, 안 후보와 조 후보가 각각 9%를 얻었다.



안철수, 與 “친일·독재 후예” 공세에 나무 몽둥이 ‘정의봉’ 화답

안 의원은 전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경축사를 시작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쳤다. 안 의원이 언급한 ‘정의봉’은 박기서 씨가 김구 선생의 암살범인 안두희를 살해할 때 사용한 40㎝ 정도의 나무 몽둥이다. 안 의원은 실제 ‘정의봉’ 사진을 첨부하기도 했다.



김용현, 경호처장 때 군지휘부 연쇄통화…"무인기 실험 잘되나"

김 전 장관은 김 의장에게 전화해 드론사가 진행 중인 '무인기에 전단통을 부착하는 실험'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물어봤는데, 김 의장은 잘 모른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 의장도 김 사령관에게 전화해 준비 중인 무인기 실험이 있으면 진행 상황을 보고하라고 했다. 김 사령관은 정광웅 합참 작전기획부장에게 연락해 의장 보고 일정을 잡고, 여 전 사령관에게 보고 일정을 잡았다고 알렸다고 한다. 이후 김 전 장관이 신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건 기록도 나왔다. 작년 6월 신 전 장관과 김 전 장관이 소통한 기록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김 사령관은 통화가 이뤄지고 3일 뒤인 6월 19일 김 의장에게 무인기 작전을 보고했다. 김 사령관은 7월 초 신 전 장관에게도 무인기 작전을 보고했다고 주장한다. 김 사령관은 16일 통화 이후 같은 달 김 전 장관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속보] 김문수, 이 대통령 대북 메시지에 “왜 우리가 고개 숙이나”

이어 "강력히 규탄한다. 김 후보는 "우리는 이에 맞서 싸워야 한다"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이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했다.



조국, 출소 이튿날 ‘문 닫고 독서 중’…SNS 정치 시작

폐문독서물은 문을 닫고 독서를 한다는 의미다. 조 전 대표는 18일 서울 모처에서 첫 공개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李대통령 '국민께 드리는 편지' 거짓말 향연"

최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국민은 도대체 누구를 말하는 것이냐”며 “국민을 현혹하는 말로 점철됐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두고 "국민을 현혹하는 말로 점철된 거짓말의 향연"이라며 날을 세웠다. 한편 호준석 대변인도 별도 논평에서 대통령의 방미 일정 전 한일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2023년 셔틀 외교가 복원되자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는 '친일을 넘어 숭일'이라고 몰아세웠다"며 "국가의 지도자라면 불과 2년 전 자기 말과 행동에 대해 책임지고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국, 광복절 특사 후 SNS로 정치 재개 시동

전날에는 “가족 식사”라는 글과 함께 찌개가 끓는 짧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조 전 대표는 지난달 출간한 옥중 신간 '조국의 공부'에서 석방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가족과의 식사, 온수 목욕, 벗·동지와의 술 한잔을 꼽은 바 있다.그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나, 지난 15일 광복절에 사면·복권됐다.정치권에선 조 전 대표가 향후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선을 통해 선출직 복귀를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명품 받고 매관매직… ‘첫 영부인 구속’ 기록 쓴 김건희

“구속된 김 여사는 명태균 공천 개입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사건의 경우 자신의 형량을 줄이려고 윤 전 대통령에게 책임을 전가할 수도 있다. 특검 측도 이를 염두에 두고 김 여사 조사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전 대통령 부인으로는 처음으로 구속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김 여사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당시 착용한 6200만 원대 반클리프아펠 목걸이 진품을 법원에 제출했다. 특검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해당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건넸다는 내용의 자수서와 함께 진품 목걸이를 확보했다. 박 전 검사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바 있다. 김 여사 측은 특검 조사가 시작되자 “나토 방문 때 착용한 목걸이는 2010년 홍콩에서 구입한 모조품”이라고 주장했다.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에서 모조품이 발견되기도 했으나 특검팀은 이를 김 여사 측이 바꿔치기했다고 봤다. 특검은 김 여사가 2022년 9월 5000만 원대 바쉐론콘스탄틴 시계를 수수한 의혹도 조사 중이다. 김 여사 신병이 확보된 만큼 영장에 적시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와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수사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與 "안철수, 광복절 기념식서 정치쇼"…安 "매국 사면 앞잡이"(종합)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안 의원은 광복절 기념식을 당대표 선거 홍보용으로 이용하는 정치적 쇼를 벌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與, 日이시바 '반성' 언급에 "형식적…명확한 사과 필요"

이어 "형식적인 반성이 아니라 진정한 반성과 참회, 명확한 사과 없이 미래 지향적인 관계는 존재하기 어려움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씨의 북송을 찬성합니다[주성하의 ‘北토크’]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씨(95)가 최근 정부에 북한 송환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8일에도 안 씨는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송환촉구 회견에 참석해 북한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했습니다.안 씨의 고향은 북한이 아닙니다. 그리고 43년 동안 감옥 생활을 하다가 1995년 8월 광복절 특사로 출소했습니다.그가 43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한 이유는 전향하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지금도 그는 6.25전쟁은 북침이라고 확실하게 믿고 있습니다.당시 안 씨도 북한에 갈 수 있었지만 “미군이 나갈 때까지 투쟁하겠다”며 가지 않았습니다. 북한 애국열사릉의 이인모 묘소. 그의 사망 10주년인 2017년에 김정은이 보낸 화환이 옆에 있다. DB 하지만, 정부가 승인해도 김정은이 안 씨를 받아들일까요. 북한은 최근 한강 하류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의 시신을 찾아가라는 연락도 받지 않고 무시했습니다.만약 김정은이 승인한다면 “북에서 장례식을 치러줄 만한 충분한 선전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겁니다. 북한은 과거 비전향장기수들을 내세워 북한은 우월하고, 한국은 나쁜 사회라고 선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씨를 본 북한 주민들은 딴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아니, 남조선 감옥은 어떤 곳이기에 34년이나 감옥살이를 하고 살아서 나올 수 있단 말인가. 34년 옥살이는 상상도 못 하죠.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으나 북한에서 이 소문은 누구나 들었습니다.그리고 북한에선 신념을 지킬 기회조차 없습니다. 100억 달러를 준다고 해도 보낼 수가 없을 겁니다. 안 씨가 돌아가면 대한민국이 얼마나 훌륭한 사회인지를 증명하는 홍보물이 될 것입니다.“42년 넘게 감옥 생활을 하고 나왔는데도 95세까지 살아있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쉬쉬 말이 나오겠죠. 그러니 김정은이 안 씨를 쉽게 받을 수가 있을까요.세 번째 이유는 안 씨가 내세울 만한 대단한 업적이 없기 때문입니다.이인모 씨에겐 반일 활동 경력과 종군였다는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 씨는 남파돼 9개월 만에 체포됐습니다. 게다가 고향은 북한이 아닌 강화도입니다.여기에 더해 안 씨가 한국에서 30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까지 한 것을 알면 충격을 받겠죠.



與 "안철수, 광복절 기념식서 정치쇼"…安 "매국 사면 옹호엔 정의봉이 답"

이재명 매국 사면에 옹호하는 앞잡이들에겐 정의봉이 약"이라고 반박했다. 정의봉은 고(故) 박기서 씨가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범인 안두희를 처단할 때 쓴 나무 방망이다.박수림



與 "야스쿠니 참배한 日, 침략전쟁 사과 없이 전범 미화"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침략전쟁 사과 없이 전쟁 범죄자를 참배한 일본을 강력 규탄한다"며 "과거사를 직시하지 못하는 일본 정부의 행태가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전날 패전일 전몰자 추도식에서 총리로서는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한 데 대해 "정확히 누구에게 무엇을 반성하는지도 알 수 없고 진정한 사과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용기 있는 진정한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 日 총리 '반성' 언급에 "실망…진정한 사과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을 두고 "침략전쟁 사과 없이 전쟁 범죄자를 참배한 일본을 강력 규탄한다"고 16일 비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시바 총리가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했지만 정확히 누구에게 무엇을 반성하는지도 알 수 없고 진정한 사과도 없었다"고 규탄했다. 이어 "과거사를 직시하지 못하는 일본 정부의 행태가 실망스럽다"며 "형식적인 반성이 아니라 진정한 반성과 참회, 명확한 사과 없이 미래 지향적인 관계는 존재하기 어려움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법무부 "尹 실명 위기 아냐"…尹측 "구치소 들어갈 때와 달라"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석 달째 안과 시술을 받지 못해 실명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 진단서를 구치소와 재판부에 제출했다.



국힘, 李대통령 '대화에 北화답 기대'에 "北은 개꿈이라며 조롱"

그는 이 대통령이 북한에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이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머리에 핵을 인 채 '적대 행위는 하지 않겠다'는 선언은 현실을 외면한 한가한 소리일 뿐"이라며 "국민이 정작 듣고 싶어 했던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도발에 대한 단호한 경고와 그에 맞설 강력한 억지력 강화 방안"이라고 말했다.



조국, SNS 메시지 정치 시작…‘폐문독서’한 책은 평등·중도·민주주의

조 전 대표는 출소 이튿날인 16일 오전 페이스북에 “폐문독서물(閉門讀書物)“이라는 글과 함께 책 사진을 게시했다.‘폐문독서’는 문을 닫고 책을 읽는다는 뜻이다. 조 전 대표는 주말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8일 복당 신청을 할 계획이다. 조 전 대표는 이후 11월 개최가 유력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尹 실명 주장, 사실과 달라”…尹측 “건강 이상없다는 건 구치소 들어갈 때 상황, 지금은 아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석 달째 안과 시술을 받지 못해 실명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 진단서를 구치소와 재판부에 제출했다.



국민의힘, 李대통령에 "평화는 구걸 아닌 억지력에서 나와"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이 없다"고 말한 것을 두고는 "머리에 핵을 인 채 '적대 행위는 하지 않겠다'는 선언은 현실을 외면한 한가한 소리"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이 듣고 싶어 했던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도발에 대한 단호한 경고와 그에 맞설 강력한 억지력 강화 방안"이라며 "9·19 군사합의를 복원하겠다는 것은 이미 실패한 족쇄를 우리 스스로 발목에 채우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도 입장문을 통해 "왜 우리가 북한에 고개를 숙여야 하나"라며 "9·19 군사합의를 먼저 깬 쪽도 북한"이라고 비판했다.김 후보는 "김정은의 대변인이 아니라면 결코 나올 수 없는 발언"이라며 "대통령의 자리는 김정은의 심기를 살피는 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오세성



“거짓말의 향연”… 국민의힘, 李대통령 ‘국민께 드리는 편지’ 혹평

국민의힘은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에 대해 “국민을 현혹하는 말로 점철된 거짓말의 향연”이라고 혹평했다. 최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국민은 도대체 누구를 말하는 것이냐”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상식적 후보들 연대 없이는 국민에 버림받아”…혁신파 단일화 촉구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6일 “상식적 후보들의 연대와 희생이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안철수·조경태 후보의 단일화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전 대표가 언급한 ‘상식적인 후보’는 탄핵 찬성파이자 ‘혁신파’ 후보로 꼽히는 안철수, 조경태 당대표 후보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與, 日총리 야스쿠니신사 봉납에 “진정한 사과 없어”

일본 총리가 패전일에 반성을 언급한 것은 13년 만이다. 그러나 이시바 총리는 앞선 총리들이 반성과 함께 썼던 ‘침략’, ‘가해’ 등의 표현은 담지 않았다. 그는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했고, 일부 유력 정치인들은 직접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참배했다.



국힘, 李대통령 ‘국민께 드리는 편지’에 “거짓말의 향연”

최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국민은 도대체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수석대변인은 “더 나은 나라와 국민 행복 시대는 달콤한 말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정 운영의 철학과 비전의 중심에 항상 국민을 둔다는 것이 과연 진정성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심각하게 든다”고 했다.그는 “기업이 어려워지니 일자리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며 “올해 7월 기준으로 20대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구직자들이 역대 최대치인 42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과학기술인들이 혁신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지만, 불과 얼마 전 52시간 관련 법안 개편을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결사반대했던 모습만 봐도 이는 허구에 가득 찬 거짓말임을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시바 총리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에 “과거사 외면 말라···한일관계 바로잡을 것”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패전일인 15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서 식사(式辭)를 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식사에서 “전쟁의 참화를 결단코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그 전쟁의 반성과 교훈을 이제 다시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광복절인 지난 15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을 겨냥해 “반성과 사과 없이는 미래 지향적 관계가 존재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與 "안철수, 광복절 기념식서 정치쇼"…安 "매국 사면 앞잡이"

안철수 캠프 제공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안 의원은 광복절 기념식을 당대표 선거 홍보용으로 이용하는 정치적 쇼를 벌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광복절까지 피켓 시위·농성·망언을 일삼으며 모욕할 용기가 있는 자들이 윤석열·김건희 앞에서는 왜 한마디 못 하고 엎드려 침묵했는가"라고 말했다. 이재명 매국 사면에 옹호하는 앞잡이들에겐 정의봉이 약"이라고 반박했다.



[속보] 한동훈 “이대로 가면 국민에게 버림 받아…상식적 후보들 연대·희생이 희망”

한 전 대표가 언급한 ‘상식적인 후보’는 탄핵 찬성파이자 ‘혁신파’ 후보로 꼽히는 안철수, 조경태 당 대표 후보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2일 전당대회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은 만큼, 단일화를 통해 최대한 세를 모아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오는 22일 전당대회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은 만큼, 단일화를 통해 최대한 세를 모아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건희 18일 오전 10시 특검 출석…구속후 두번째 소환조사

김건희 여사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한다. 지난 12일 밤 구속된 후 두 번째 소환조사다. 특검팀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변호인을 통해 김건희씨가 18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임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 여사 측은 본래 18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특검팀 요구에 유보적이었다. 김 여사는 지난 14일 구속 후 첫 소환에 응해 조사를 받았다.



與 "친일 부역자" 논평에 '정의봉' 꺼낸 안철수

정의봉은 고(故) 박기서씨가 김구 선생의 암살범인 안두희를 처단할 때 사용한 나무 몽둥이다.



민주당 “안철수, 광복절을 정치쇼에 이용해”···국힘 “국민 혈세로 치른 자화자찬 쇼”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광복절 경축식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의 특별 사면에 반대한다는 현수막 시위를 한 것을 겨냥해 “광복절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국민 혈세로 치른 자화자찬 쇼”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안 의원은 광복절 기념식을 당대표 선거 홍보용으로 이용하는 정치적 쇼를 벌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광복절 경축식과 국민임명식에 대해 “국민 혈세를 탕진하면서 치른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흥청망청 자화자찬 한판 쇼’”라고 비판했다.



“아무리 군대가 좋아졌다 해도”… 1년여간 무전취식 해 온 군무원 누구?

15일 해당 군부대에 따르면 경남의 한 육군 예비군 훈련대에서 일하는 30대 군무원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부대 내 사무실에서 몰래 생활해왔다.



대통령 대북 메시지에 국힘 “김정은 대변인···국민 인내심 시험 말라”

국민의힘이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에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현실을 외면한 한가한 소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북한단신] 베네수엘라 외무상, 최선희 외무상에 축전

제61차 전국체육학교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15일 평안북도 동림군에서 열렸다고 16일 중앙통신이 전했다.



가수 션, 광복절 기념 81.5㎞ 완주…23억여원 기부

션은 이를 통해 조성한 23억여원의 기부금을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전액 기부했다. '2025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해 감사함을 되새는 취지에서 마련된 기부 마라톤이다.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인 1만9천450명의 개인 참가자가 24일 만에 모집됐다. 션은 무더위 아래에서도 7시간 50분 22초에 81.5㎞를 완주했다. 그가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누적 65억여원에 이른다.



김병기 “독립운동 부정이 전부...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당장 파면해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윤석열 정부에서 지명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당장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해 윤석열(전 대통령)이 지명한 김형석이 한 일은 독립운동 부정이 전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병기 "독립기념관장 '광복은 연합국 선물' 헛소리…파면 해야"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헛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는 자가 독립기념관장이라니 전 세계가 비웃을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국, SNS에 '중도·평등·민주주의' 책 올리며 '메시지 정치'(종합)

조 전 대표는 출소 이튿날인 16일 오전 페이스북에 "폐문독서물(閉門讀書物)"이라는 글과 함께 책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따라 조 전 대표가 당분간 대외 활동보다는 독서를 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으나 조 전 대표는 이후 글을 '8개월 간의 폐문독서물'이라고 수정했다.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 SNS에 극우 성향 게시물…“대선 조작”

장채환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 통해 올해 국가대표가 됐다.



장동혁, 특검 앞 1인 시위…“정치특검 광기 도 넘어”

장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특검의 이러한 정치 행위에 대해서 국민들과 함께 규탄하기 위해서 오늘 특검 앞에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검이 국민의힘의 당원명부를 압수수색하기 위해서 집행에 나섰다가 철수했다”며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적법 절차에 따라서 적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18일 오전 10시 특검 출석…구속 후 두 번째 조사

특검팀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변호인을 통해 김건희 씨가 18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임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라고 털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독립기념관장 “광복은 연합국 선물”… 김병기 “즉시 파면해야”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헛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는 자가독립기념관장이라니 전 세계가 비웃을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韓, 인도와 외교장관 회담 개최…외교·안보 분야 협력 확대 약속

조 장관은 이날 한국 정부가 세계질서의 변화에 실용적으로 대처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 비전을 바탕으로 신남방정책 등 외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글로벌 정세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조현, 인도 외교장관과 첫 회담…"국방·방산협력 확대"

조현 외교부 장관이 16일 인도 뉴델리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첫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인도 역시 한국 새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상호 편리한 시기에 인도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역내 핵심 파트너인 인도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농성·면담…국힘 당권주자, 전대前 마지막 주말 득표전 '사활'(종합)

나아가 김 후보는 이날도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저지를 위해 당사 1층 로비에서 무기한 농성을 진행했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특검은 전직 대통령을 과도하게 수갑과 전자발찌를 채우고 과잉 물리력까지 행사해 입원시키는 잔혹한 인권 탄압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역시 반탄파 후보인 장 후보는 1인 시위로 김 후보와 차별화에 나섰다. 장 후보는 이날 보수 성향 유튜브 방송에 연이어 출연한 뒤 오후에는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앞에서 압수수색 규탄 1인 시위를 벌였다. 국민들께서 정치 특검의 이런 광기를 막아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4일에는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시도에 반발,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서울 성북갑 당협을 찾아 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조경태 후보는 윤희숙 당 혁신위원장과 서울 여의도에서 비공개로 1시간가량 회동했다. 조 후보는 이날 와 통화에서 "윤 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을 전면 수용하고 이를 토대로 당 혁신을 이루겠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안 후보를 향해 '혁신파 후보' 간 단일화를 거듭 제안한 상태다.



농성·면담…국힘 당권주자, 전대前 마지막 주말 득표전 '사활'

국민의힘 김문수·장동혁·안철수·조경태 당 대표 후보는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인 16일 당심(黨心)을 공략하기 위해 사활을 건 선거 운동을 벌였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특검은 전직 대통령을 과도하게 수갑과 전자발찌를 채우고 과잉 물리력까지 행사해 입원시키는 잔혹한 인권 탄압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장 후보는 이날 보수 성향 유튜브 방송에 연이어 출연한 뒤 오후에는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앞에서 압수수색 규탄 1인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 후보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 주최 '광복 80주년 기념 자유콘서트'에 참석해 있다. 조경태 후보는 윤희숙 당 혁신위원장과 서울 여의도에서 비공개로 1시간가량 회동했다. 조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을 전면 수용하고 이를 토대로 당 혁신을 이루겠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농성·1인시위 나선 국힘 당대표 후보들···전당대회 앞두고 당심 공략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반탄파) 후보들은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을 비판하며 농성·1인 시위를 이어갔고 탄핵 찬성(찬탄파) 후보들은 ‘쇄신파’ 이미지를 강조하는 행보를 보였다. 김 후보는 이날도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저지를 위해 당사 1층 로비에서 무기한 농성을 진행했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특검 수사를 비판하면서 “침묵은 곧 동조다. 장 후보는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앞에서 특검의 압수수색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그는 지난 14일에는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시도에 반발해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조 후보는 윤희숙 당 혁신위원장과 서울 여의도에서 1시간가량 비공개 회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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