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 욕했지?" 야구방망이로 10대 알바 폭행한 사장
전북 정읍의 한 고깃집에서 사장이 10대 아르바이트 학생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한 사건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오후 11시 20분께 정읍 상동의 한 고깃집에서 사장 A씨(30)는 아르바이트 학생 B군(19)이 가게 매니저인 자신의 아내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B군을 무차별 폭행했다. B군은 자신은 매니저에게 욕을 한 사실이 없고 또 폭행 중에도 그런 일이 없다고 수차례 말을 했음에도 사장이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광복절 연휴 고민된다면?…'역사와 문화 담은 나들이' 추천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광장과 보신각, 예술의전당을 비롯한 문화·역사 공간이 축제의 장으로 꾸며지고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9일부터 16일까지 서울도서관 앞 '태극기 언덕'이 조성된다. 가로 45m·폭 5m·높이 6m 규모로 태극기를 형상화한 300개의 바람개비가 채워진다. 광복을 염원하며 흔들었던 태극기로 광복의 기쁨을 드러낸 작품이다.광복절 당일인 15일 종로 보신각에서는 순국선열을 기리는 33회 타종식이 열린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광복절 경축식에는 개그맨 신동엽의 사회로 소프라노 조수미와 다이나믹 듀오, 윤하 등이 축하 무대에 오른다. 한말 의병 관련 문서·안중근 의사 유묵 '녹죽' 등 항일 독립 유산이 처음 공개돼 항일유산 110여 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단독]목걸이 "120만원"…'꼬꼬무' 거짓말에 특검 '金주변' 수사
김건희씨가 해외 순방 때 착용했다가 논란이 된 반클리프 목걸이를 '모조품'이라고 주장하면서 가격을 120만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6천만원대 반클리프 목걸이 진품을 구매해 전달했다는 공여자가 자수하고 나서면서, 김씨 측의 진술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이 되는 형국이다. 서희건설은 2023년 말 김씨 측이 서희건설에 돌려줘 보관하던 진품 목걸이도 특검에 증거로 제출했다. 이 회장은 장신구를 선물하면서 맏사위인 박성근 전 검사에 대한 인사 청탁까지 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김씨 측이 고의로 모조품을 사후에 제작한 뒤 수사 방해 목적으로 바꿔치기 했다는 의심으로, 김씨 주변 인물들이 동원됐을 가능성을 염두에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병특검, 임성근 '과실치사' 조만간 결론…尹부부 혐의도 다지기
순직해병 특검팀이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마쳤다. 채상병은 당시 안전 장비 하나 없이 강가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사망했다. 특검팀은 통화기록상에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을 찾기 위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서부지법 폭동' 엮이면 실형…갈라지는 '광장의 보수'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씨와 전광훈 목사. 유튜브 캡처·황진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씨가 지난 12일 밝힌 '반박 대응문'의 일부다. 신씨는 서부지법 폭동의 배후가 누구인지와 관련해 보수단체 국민변호인단 소속 배의철 변호사와 설전을 벌이는 중이다. 이를 본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씨도 성 전 행정관이 신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에 대해 관련자들을 내란 특검팀에 고발했다.이에 배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보수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폭로한 신씨를 '배신자'라며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이에 신씨는 다시 '반박 대응문'을 냈다. 심지어 이런 선물들을 받았다는 사실을 신씨가 공개하자,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광훈씨가 주도하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소속 목사를 통해 영상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던 문자도 공개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부당성과 체포영장 집행 반대, 구속영장 발부 반대 등을 주장하며 '윤어게인'을 함께 외쳤다.분열의 시작은 경찰의 수사였다. 지난 5일 경찰은 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로 전광훈씨를 지목하며 사랑제일교회와 전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압수수색 영장에는 전씨와 신씨를 비롯해 총 6명이 피의자로 적시됐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이었다.수사 과정에서 이들의 혐의가 입증될 증거들이 발견되고 관련자들의 진술이 쌓인다면, 실형을 피하기 어렵다. 현행법상 특수건조물침입 교사범은 징역 5년 이하에 처해질 수 있다. 윤씨는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이씨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해당 휴대전화는 신씨가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사용한 것으로, 앞서 공개된 배씨의 문자와 성 전 행정관 문자 등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에 대통령실이 관여돼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전씨는 여전히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연루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폭동 사태가 있기 전날 일찌감치 집회를 마치고 해산했다는 것이다.
무단횡단 50대男, 차 4대에 잇달아 치여 사망..운전자 전원 "사람인 줄 몰랐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부검과 국과수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이 밝혀지면 운전자 4명에게 뺑소니를 적용할 지, 과실 비중을 어떻게 나눌 지 결정할 것”이라며 “동시에 운전자들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해 도주의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A씨와 가장 먼저 충돌한 차량 30대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무언가를 쳤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사람인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차량 4대의 운전자 모두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그대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강선우 보좌관, 일 못해 잘려" 유시민 결국 고발당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진 갑질 논란’과 관련해 “일 못해서 잘린 보좌관이 익명으로 숨어 갑질을 주장하는 것”이란 취지로 발언한 유시민 작가가 결국 고발 당했다.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13일 유 작가를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유 작가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에 해당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앞서 유 작가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시민낚시아카데미’ 방송에서 강 의원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한 보좌관에 대해 ‘강선우 의원이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어떻게 된 거냐 하면, 짐작하기에는 한 두 명이 사고 치고 일도 잘못하고 이래서 잘렸는데, 그거를 익명으로 뒤에 숨어 가지고 갑질한 것처럼 그렇게 한 거야. 의원실 보좌진에 쓰레기 분리배출, 변기 수리 등을 시켰다는 의혹에 더해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문재인 정부)은 강 후보자가 지역구 민원을 들어주지 않자 여가부 예산을 삭감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유 작가는 자신의 유튜브채널에서 강 의원이 강서갑 지역구에 갑자기 국회의원이 된 경우라고 설명하면서, “(갑자기 국회의원이 되고) 보좌진을 짜는데 처음에 엉망으로 짠 것이다.그래서 처음에 (보좌진) 교체가 많았던 것”, “그런데 그 중 한 두 명이 사고 치고 일도 잘 못 하고 이래서 잘렸는데, 그걸 익명으로 뒤에 숨어서 갑질한 것처럼 그렇게 한 것이다.
"초등학생들 앞에서도" 지하철서 10분간 전자담배 피운 여성
1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은 여성이 전자담배 연기를 내뿜는 장면이 공개됐다. 지하철 노약자석에서 대놓고 흡연한 여성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은 노약자석에 앉아 10분 넘게 전자담배를 피웠다.
수업 중 성희롱 발언한 50대 전직 교사, '벌금 500만원'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어떤 정서적 또는 성적 학대를 의도한 바가 전혀 없다"며 "수업 시간에 있었던 일로 개별적인 발언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며 주장했다. 이어 "피고인이 평소 추구하는 가치관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과정에서, 수업 진도가 미진한 것에 피해자들이 불만을 갖고 불쾌감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성적 또는 정서적 학대가 있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증인으로 나온 당시 재학생들이 피고인 발언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는 등 법정 증언이 명확하고 수사 핵심 부분과도 동일하다"며 "피고인 변호인 측에서 악의가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사회 통념과 피해자가 받아들이는 것은 다르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영동고속도로서 초등생 18명 태운 버스 뒤집혀..6명 중경상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에서 초등학생들을 태운 소형 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직후 터널에 있던 차들을 후진시켰고, 옆 터널은 정상 소통 중이어서 큰 정체가 빚어지진 않았다”며 “도로가 일부 젖긴 했으나 물이 고이거나 하지는 않아 빗길에 의해 사고가 났다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축구클럽 버스로 지방 축구대회에 가기 위해 버스로 함께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용번호 4398' 김건희 오늘 구속 후 첫 조사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구속된 김 여사에게 14일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김 여사가 지난 12일 밤 구속된 후 첫 소환이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몸이 안 좋아 잘 먹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인 잃은 카드로 '찰칵'..무인 사진관서 남의 카드로 8만원 긁은 여성들
카드를 발견한 이들은 별다른 고민 없이 해당 카드로 결제해 사진을 여러 차례 찍었다. 서울의 한 무인 사진관을 찾은 여성들이 다른 사람의 카드로 결제해 사진을 수차례 찍은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서울 중구의 한 무인 사진관에 외국인 관광객 추정되는 여성 3명이 들어왔다.
경기북부 이틀째 집중호우…출근길 '비상'
연천군은 오전 5시 30분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를 넘어서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동두천에서는 하봉암동 국도 3호선 우회도로 터널 내 토사 유출로 오전 3시 20분부터 연천 청산IC∼동두천 하봉암동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1m를 넘어서자 눌노·덕천리 주민을 대상으로 오전 3시 14분과 3시 24분에 걸쳐 '즉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오늘도 중부지방에 ‘물폭탄’…수도권 출근길 시간당 30~80㎜
목요일인 14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오전 4시 기준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경북 북부와 경남 서부도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소나기가 오겠다.
수도권 물폭탄에 곳곳 침수·통제…500세대 700여명 대피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표 중인 가운데 이틀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도 경기 북부에는 시간당 10~2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1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북부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3개 시·도, 15개 시·군·구에서 500세대 733명이 산사태와 주택 침수 등을 피해 일시 대피했다.
"이럴 거면 공연 취소해라…내한 앞둔 오아시스에 韓팬 분노한 이유
영상 속 전범기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가 노출됐기 때문이다.욱일기라고도 불리는 이 이미지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한다. 특히 과거 일본의 침략을 당한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게 역사적 고통과 상처를 상기시키면서 욱일기 대신 전범기라 부른다.10월 내한 공연을 기대하던 한국팬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한국을 무시하는 거다. 이럴 거면 10월 공연 취소해라", "이건 너무 빼박 욱일기다. 수정 안하냐"는 비판이 나오는가 하면 "더는 못 참겠네. 공연 안 간다. 예매 취소", "한국에서 돈은 벌고 싶지만, 한국을 존중하는 마음은 전혀 없는 건가. 무시할 수 없는 깊은 고통과 역사를 담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90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제2의 비틀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오는 10월엔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한달 안에 빌린 돈 갚을게" 수천만원 가로챈 40대 징역형
A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서울 동대문구 한 사무실에서 피해자 B씨에게 "선이자를 공제한 뒤 2610만원을 빌려주면 한 달 안에 갚겠다"며 속이고 3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현금보관증, 자동차양도증명서, 이전등록 신청서 등을 작성해 인감증명서와 부동산월세계약서와 함께 제출했지만, 냉동창고 보증금은 미납 월세로 존재하지 않았고 차량 한 대는 이미 처분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약정기한 내에 B씨에게 빌린 돈을 변제할 의사도, 능력도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폭우로 도로 2군데 물에 잠겨...피해 426건
인천지역에 13일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14일 오전 5시 기준 2개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인천지역은 13일 오전 4시부터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14일 오전 5시 현재 영종도(중구 운남동)에 258㎜, 계양구 계양동에 250. 인천·강화·옹진 지역에 발령됐던 강풍주의보는 14일 오전 6시 해제됐으나, 인천·강화·서해5도·옹진에는 호우경보가 계속 발효 중이다.
“초콜릿 실은 무인기?…김명수 합참의장, 평양 투입 작전 발언
작전 준비 단계가 아니라 침투 작전을 한달 여 앞둔 시행 단계에서야 작전 세부 내용을 파악했다는 주장이다.드론사 내부에서도 9월까지 합참과 의견 교환은 없었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이 같은 진술을 바탕으로 김 전 장관이 해군 출신인 김 의장을 건너뛰고 같은 육군 출신인 이 본부장과 김 사령관에게 개별 작전 지시를 내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이른바 'V(대통령) 보고서'의 존재 여부를 놓고도 진술이 상반된다.특검팀은 드론사 관계자들로부터 V 보고서는 합참에 보고한 적이 없고, '김 사령관이 V 보고서를 출력해 가을쯤 보고한다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김 사령관 측은 무인기 관련 보고서는 '임무 확대 보고서'와 '적 오물 풍선에 대한 공세적 대응 보고서' 두 건뿐이고, 두 보고서 모두 작년 6월 김 의장에게 보고했다는 입장이다.
“승무원도 우왕좌왕” 인천 가려다 김포 내린 비행기, 이유는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별다른 고지 없이 김포공항에 착륙하며 승객들이 2시간 넘게 불편을 겪은 사실이 알려졌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오후 7시 5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에어아시아 D7 506편이 국내 상공을 돌다 오후 8시 8분께 인천공항이 아닌 김포공항에 도착했다.인천공항에 도착했다는 기장의 안내 방송까지 나왔지만, 밖을 바라본 승객들은 인천이 아닌 김포의 모습에 당황했다.
김건희 여사, 식사거부?.."몸이 많이 편찮아서 안 넘어가"
이날 점심으로는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만두 강정, 호박 새우젓 볶음, 총각침기가 나왔다. 또 아침으로는 식빵과 딸기잼, 우유와 후랑크소시지, 샐러드가 제공됐다. 저녁은 비빔 나물과 계란후라이, 열무김치, 오이 냉국이다. 다만 김 여사는 식사를 하고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여사가 사용하는 독방은 약 6.56㎡(1.9평) 규모다. 접이식 매트리스와 담요, 관물대, TV, 책상 겸 밥상, 세면대, 변기 등이 있다.
"폭우속 찜통 더위"...수도권 최대 180mm에도 낮 최고 35도
추가 강수로 인한 피해 우려가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원도는 내륙·산지에 30~80㎜(강원 중·북부 내륙 최대 120㎜ 이상), 북부 동해안 10~40㎜, 중·남부 동해안 5~20㎜의 비가 더 예상된다.충청권은 충남 북부와 충북 중·북부에 20~60㎜(충남 북부 최대 80㎜ 이상), 대전·세종·충남 남부·충북 남부에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중부 북쪽이 집중호우에 시달리는 가운데 충남 남부 이남 지역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충남 남부와 남부 지방, 제주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남부 일부 지역은 이날 낮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전망이다.전국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상된다.주요 도시별로는 서울·인천 28도, 대전·부산 32도, 울산 33도, 광주·대구 34도 등으로 수도권은 30도 아래를 유지하겠지만 남부 지방은 33도 안팎의 더위를 보이겠다.오후에는 지표면 공기가 뜨겁게 달궈지면서 남부 지방과 제주에 소나기가 내릴 때가 있겠다.다만 고기압 영향으로 바람이 약해 해상에서 수증기 공급이 제한되고 하강기류로 인해 소나기 구름이 크게 발달하지 못해 남부 지방 5~40㎜, 제주 5~20㎜ 정도의 적은 양에 그칠 전망이다.
철원 동송 227㎜ 물폭탄...춘천 의암댐 초당 2000t 방류
강원북부지역에 이틀동안 최고 227㎜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춘천 의암댐이 14일 오전 6시를 기해 초당 20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14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원 북부에 내린 비의 양은 철원 동송 227.0㎜, 철원 225.7㎜, 화천 광덕산 187.5㎜, 양구 오천터널 149.0㎜, 춘천 부다리고개 132.5㎜, 북춘천 87.5㎜ 등이다.산간 지역은 양구 해안 101.5㎜, 인제 칠성고개 83.0㎜, 고성 미시령터널 44.5㎜, 홍천 내면 42.5㎜가, 해안 지역은 고성 현내 43.0㎜, 고성 간성 28.5㎜, 속초 노학 27.0㎜, 양양 하조대 15.0㎜, 강릉 옥계 10.0㎜ 등이다.큰 비가 내리면서 나무전도 7건, 낙석 1건 등 총 8건의 소방활동이 이뤄지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이날 오전 3시 31분쯤 강원 화천군 화천읍 중리의 한 도로에선 폭우 등의 영향으로 나무가 전도돼 소방 당국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앞서 오전 2시 38분쯤 원주 우산동의 한 도로에도 나무가 떨어져 당국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현재 강원도내 산책로 9곳, 둔치주차장 6곳, 세월교 6곳, 하상 도로 5곳이 통제 중이며 설악산 10곳, 치악산 12곳 등 총 22곳의 국립공원 탐방로도 등산객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춘천 의암댐도 이날 오전 6시10분부터 초당 2000t을 방류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베트남 반랑사이공전문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학생 교류를 넘어 양국의 문화와 학문, 산업을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이다"면서 "영남이공대는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배움과 경험을 동시에 얻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양 대학은 협약식에서 교환학생 파견 시기, 생활 지원 방안, 학점 인정 절차 등 세부 운영 계획을 협의하고 양교 간의 학생 상호 교류와 학문적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아시아권 인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주요 국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파견·유치, 공동 연구, 산업 연계 교육 등 다방면의 성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인천시, 덕적도 쓰레기 없는 섬 선포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방문객 증가로 생활폐기물과 관광 쓰레기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시는 지역 주민과 상인, 여행객이 함께 쓰레기 없는 섬 덕적도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1회 용품 사용 최소화, 분리배출 강화, 여행객의 자발적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특히 지역 주민 중심의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를 구성해 해양환경 보전,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확대 등 저탄소 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고 ‘2026년도 탄소중립 섬 RE100 실천마을’ 조성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숙박업소에 탄소중립 실천 홍보문을 부착하고 여행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없는 섬 홍보를 위한 종량제 봉투와 대나무칫솔 등 재활용 홍보물을 배부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관광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주민과 여행객이 함께 만드는 쓰레기 없는 섬 덕적도가 인천의 저탄소 관광문화를 선도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구대 암각화 빼닮은 세계적 작품.. 빌스 개인전 울산서 열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반구천의 암각화는 인류가 바위 위에 남긴 최초의 기록 중 하나이자 ‘새김’이라는 행위의 원형을 보여준다”라며 “빌스의 작업은 과거와 현재, 물질과 기억을 오가며 우리가 사는 도시의 정체성을 다시 성찰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그라피움 GRAPHIUM'은 △표면 긁기 프로젝트 △빌스의 도구들 △반구천의 암각화 도구들 △빌스의 재료들 빌보드 시리즈 △느린 시간의 도시 △폭발과 잔해 등 7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암각화 속 고래 형상이 실제 생물에 기반했음을 보여주는 이 유물은, 7000년 전 인간과 자연이 맺었던 관계를 오늘날로 불러오며 과거와 현재, 기록과 예술을 이어준다.
대전시 ‘0시 축제’ 기간 대전~오송 B1 노선 증편 운행
이에 따라 B1 노선은 기존 평균 13분 간격에서 10분 간격으로 단축 운행되며, 대전역 기준 첫 차는 오전 5시 30분, 막 차는 오후 11시 40분에 출발한다.오송역 기준 첫 차는 오전 5시 20분, 막차는 오후 11시 30분이다.대전시는 ‘0시 축제’가 광역권으로 인기가 확대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광복절과 주말 기간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대중교통 편의를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대전과 세종 등 인근 지역 간 연계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가수 싸이와 '전국체전·장애인체전' 홍보
오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SUMMERSWAG) 2025'에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공연 관람객 약 2만2000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퀴즈 행사, 포토존 설치, 홍보 광고지와 기념품 배부, 공연 직전 대형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 송출, 공연 중 싸이의 직접 멘트, 체전 마스코트 '부기' 공기 놀이기구 설치 등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또 싸이의 전국체전 홍보영상, 체전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을 통해 전국체전을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싸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라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모두가 즐기는 에너지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각각 열린다.
“AI아닌가요?" 질문에 "AI 아닙니다"…SNS에 전해진 침수된 가양대교 [영상]
1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200㎜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등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장소는 가양대교 위 일산 방향과 강변북로 방향으로 갈라지는 램프다. 강원도 철원(227㎜)과 화천(187.5㎜), 충남 태안(109㎜)의 누적 강수량도 100㎜를 넘어섰다.기상청은 이번 극한 호우가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동네 ESG 센터' 부산 5호점 개소
이날 문을 여는 5호점 사업지는 폐원한 어린이집을 새단장해 우리동네 ESG 센터로 새활용한 첫 번째 사례다. 부산시는 14일 중구 영주동에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5호점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시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우리동네 ESG 센터 사업은 전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노인 일자리 사업"이라며 "센터 확산이 예방적 복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 중북부 지역 집중 폭우로 사고 속출...철원 229.5㎜
강원 중북부 지역에 집중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도는 전날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발동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평댐과 팔당댐도 각각 초당 1574t, 1555t씩 방류하고 있다.
부산시,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 유치 전방위 지원
참석자들과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유치 전략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회의는 전담팀(TF) 단장인 이준승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연구과제와 관련한 시 주요 부서장과 대학 연구진,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국가연구소 공모사업 경과보고, 초저온 연구소 연구과제 설명, 연계사업 등 전략보고, 협업방안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소재를 개발하고,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을 완성하며 재생의료 등 첨단 의생명 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초저온 에너지 기술 개발은 항만 기반 미래 에너지 상용화를 이끌 핵심 과제로, 현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북극항로 개척을 비롯해 해운·항만, 물류, 탈탄소 에너지 등과 연계하여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 부산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국가연구소(NRL2.0) 공모사업은 오는 9월 중 본 평가와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이날 회의를 기점으로 시는 차별화된 전략과 다양한 협업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하고, 본 평가에서 국가연구소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유치 논리 강화와 전방위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이 행정부시장은 “초저온 연구소는 북극해 시대에 대비한 북극항로 거점이자, 부산의 해양·에너지·물류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적 연구 허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역량을 모아 국가연구소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릉 새 관광명소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매주 금·토 야간 개장
강릉 여름 밤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야간에도 개장된다. 14일 강릉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여름철 늦어지는 일몰 시간에 맞춰 강릉을 찾은 관광객과 강릉시민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걷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야간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며 최소 오후 8시에는 입장해야 한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연내 착공 목표...관계기관 협의체 운영
지난해 연간 12만 5000t이 거래됐다.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1973년 건립돼 노후화된 시설과 비위생적 경매환경 등을 개선해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1만3500원짜리 ‘배달죽’의 진실 “이럴 거면 내가 데워먹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 배달기사가 배달 전문 매장에서 판매하는 죽이 레토르트 제품을 조리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포항에 미디어·행정 복합공간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특히 복합청사는 시청자미디어센터뿐만 아니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조성돼 도민들이 주변 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콘텐츠 산업과 행정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도민이 미디어 제작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폭넓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다"면서 "이 시설을 통해 도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와 지역 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도와 포항시는 기존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자리에 총 사업비 35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43억원, 시비 25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5898㎡)로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행정복지센터가 함께하는 복합청사로 2026년 11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대전관광공사, ‘2025대한민국 밤밤페스타 대전’개최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전국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동 프로젝트로, 대전은 ‘대전 0시축제’와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심형 야간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 0시축제와 연계한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만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색다른 밤의 경험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개 지방자치단체(대전,인천,부산,통영,강릉,전주,진주,공주,성주,여수) 로컬디저트 판매존, 1만여 개의 캔들로 꾸며지는 캔들아트 전시존, 파라솔 쉼터존, 물총대여 등 이벤트존, 포토존 등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해양치유 효과 데이터로 입증'...완도군,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한다
2차 연도 사업은 내년 3월까지 1차 연도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해양치유센터 테라피실 운영 자동화 시스템 고도화 △해양치유 빅데이터 수집·분석 관리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AI) 활용 해양치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14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1차 연도 사업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을 위한 '데이터 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2차 연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1차 연도 사업에선 △해양치유센터 통합 운영 관리 프로그램 개발 △테라피실 배정·예약·이용·대기 관리 등 운영 자동화 시스템 개발 △웨어러블(착용 가능) 기기 및 생체 인식 키오스크 도입 등 치유객 건강 측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시, 청년 주택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추가 모집
대출자는 인천시가 지원하는 이자 외의 나머지 금액만 은행에 납부하면 된다.선정된 대출 추천자는 통보 후 3개월 이내에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대출 실행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신청 기간은 18일부터 29일까지이며 모집인원 30명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172곳 운영 중인 전남도, 순천 용오름마을 신규 선정
전남도가 농촌 소득 증대와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172곳을 운영 중인 가운데 600년 역사를 간직한 순천 주암면 용오름마을을 추가로 선정했다. 전남도는 시원한 계곡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용오름마을을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매월 여행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많은 방문객들이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편안한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엔여성기구·유정근 삼성라이온즈 대표, 부산국제광고제 특별상 수상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최환진 공동집행위원장은 “국제명예상과 공로상은 광고·마케팅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을 준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라며, “올해 수상자들은 창의적 커뮤니케이션이 사회 변화와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힘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전 세계 성차별 해소를 위해 활동중인 '유엔여성기구(UN WOMEN)'와 삼성라이온즈 유정근 대표가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다. 유엔여성기구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의 임팩트 BBDO가 제작한 ‘어린이 청첩장’ 캠페인으로 MAD STARS 최고 영예상인 공익광고(PSA) 그룹 부문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호주서 글로벌 현장 학습 성료
영진전문대는 2025년 해외선진기술교육연수 일환으로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호주로 파견,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현장 학습은 호주 시드니의 보건전문학교와 의료기관 등에서 진행됐다. 전수아씨(2년)도 "조별 활동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명확히 의사를 전달하는 법을 익히고, 한국과 호주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해 시야가 넓어졌다"라고 밝혔다.
인천TP, 26일 인천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및 분양 설명회 개최
이번 설명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TP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도시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산업단지 조성·운영 기관이 공동 주관해 인천 중소·중견기업에 최신 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분양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소개되는 산업단지는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 영종항공 일반, 영종바이오특화, 계양 일반, 인천로봇랜드 도시첨단, 검단2 일반,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시설용지 등이다. 설명회에서는 공장, 사무실의 이전이나 확장을 검토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분양 정보, 입주 조건 등을 제공함으로써 위치선정과 자금조달 등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민·기업에 더 가까이"...조달청, ‘나르미’와 ‘달이’ 새 마스코트 공개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07년 선보인 기존 ‘나르미’를 시대 변화에 맞게 개선하고, 새로운 마스코트를 통해 조달청이 국민과 기업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고 소통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철웅 조달청 대변인은 “마스코트는 기관의 얼굴이자 국민과의 첫 만남”이라며 “‘나르미’와 ‘달이’가 국민과 조달청을 잇는 친근한 메신저로서 국민 행복과 기업 성장을 안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14일 국민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디자인한 공식 마스코트 ‘나르미’와 ‘달이’를 공개했다.
[속보]김건희, 구속 후 첫 특검 출석…호송차 타고 지하로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가 14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지난 12일 밤 구속영장 발부 이틀 만에 첫 소환 조사다.김씨는 이날 오전 9시 52분쯤 서울 광화문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씨는 특검 사무실 건물 지하에 있는 주차장을 통해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금호타이어,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받아
2030년까지 2022년 대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42%, 밸류체인 온실가스 25% 감축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연합기구인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로부터 2030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45 넷제로(Net-Zero)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금호타이어에 따르면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파리협정의 1.5도 시나리오에 부합하는지를 과학적으로 검증한다.금호타이어는 SBTi 기준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2022년 대비 직접배출량(Scope 1) 및 간접배출량(Scope 2) 배출량을 42%, 기타 간접배출량(Scope 3)을 25% 감축하는 단기 목표를 수립했으며, 2045년까지 전 가치사슬(Scope 1, 2, 3)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90% 감축하고, 전체 밸류체인에서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 4월 글로벌 탄소에너지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생산기술총괄을 위원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국 천진공장은 2024년 기준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50% 달성했으며,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등 추가 조달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글로벌 5개 사업장에서도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완료하며 에너지 효율 개선과 통합적 탄소 감축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금호타이어 생산기술총괄 김명선 부사장은 "금호타이어는 2045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품 설계, 원재료, 생산, 운송, 사용, 폐기 단계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 감축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지속 가능한 재료 확대 등 고도화를 앞두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최근 CDP 기후변화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했으며, 협력사 공급망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공급망 참여 평가(Supplier Engagement Assessment, SEA)에서도 최고 등급인 A리스트(A-List)에 선정되는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함께 공급망 전반의 ESG 관리 역량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관세 악재 줄이자.. 울산시 자동차 업종 지원 규모 300억원대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상환기간은 거치기간에 따라 2~4년이다.또 미국 외 대체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을 기존 연 5회에서 6회로 늘리고, 중동, 아세안(베트남·말레이시아), 대양주 등 신흥 유망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한다.자동차 부품 업종은 오는 11월 해외구매자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Ulsan Export Plaza 2025)에 신규 바이어를 적극 유치하고, 국내 최대 수출상담회인 ‘수출붐업코리아’ 참가 지원을 통해 미래차 부품기업의 수출 상담 및 바이어 매칭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관세로 인해 수출 위험도가 높아진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출신용보증 및 환변동보험 등 금융 지원을 지속 제공하고, 국제특송 물류비 지원 대상 기업 수도 기존 30개 사에서 60개 사로 2배 확대해 하반기에도 수출 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울산시는 오는 9월 18일 관세 협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자동차 부품 및 조선해양기자재 업종을 중심으로,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수출 기회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통상환경 대응 전략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울산시는 이날 오전 자동차 부품, 철강, 알루미늄 업종의 수출 기업과 울산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울산지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역본부 등 6개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경쟁력 강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기관별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울산시와 유관기관, 지역 기업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울산, 자동차 업계 판로개척에 300억대 지원
울산시가 관세로 인한 지역 기업들의 수출 악재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300억원대의 자금과 신규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우선 9월 중 미국 관세 부과로 피해가 우려되는 자동차 업종에 100억원 규모 4차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투입한다. 또 미국 외 대체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을 기존 연 5회에서 6회로 늘리고, 중동, 아세안(베트남·말레이시아), 대양주 등 신흥 유망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한다.
"나라꽃 무궁화,품격을 꽃피우다"...산림청, '2025무궁화 우수 분화' 선정
수상작은 이달 1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광장 일원에 전시되며, 국립산림과학원 개발·육성 품종을 포함해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와 개인들이 출품한 900여 점의 다채로운 무궁화 분화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상징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위해 개최한 이번 품평회에는 900여 점의 분화가 출품됐으며, 무궁화 전문가 및 국민 심사단의 작품·관리·심미·대표성 평가를 통해 모두 5개 단체와 개인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상 부문은 전남도가 대통령상에 선정됐으며, 국무총리상에는 강원도, 행정안전부 장관상에는 대전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경남도, 산림청장상에는 전북도가 각각 선정됐다.
강진군, 28~30일 제3회 강진하맥축제 개최
지난해 하맥축제 때도 1만원 안팎의 품질 좋은 음식 제공돼 단 한 건의 '컴플레인'이 없었다.올해 하맥축제 음식부스는 지난해보다 2개소 늘린 15개소다.
보성군, 22~23일 제17회 보성전어축제· 32회 회천면민의 날 통합 개최
전남 보성군은 오는 22~23일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 행사가 통합 개최된다고 밝혔다.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와 회천면민회가 주최·주관해 '감쪽같은 전어축제! 화합의 장! '을 주제로 열린다. 보성의 대표 수산물인 전어와 지역 특산물인 감자·쪽파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종합 향토축제로 기획됐다.특히 전어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칼슘 함량이 우유의 2배 이상이라 건강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난동부리며 교도관 허벅지 깨문 30대 男, 알고 보니 HIV 감염자
마 부장판사는 "HIV 감염자임에도 교도관의 허벅지를 물어 뜯어 감염의 위험을 야기한 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또다시 임시 마약류인 러쉬를 수수하고 투약한 점 등"을 불리한 정상으로 봤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마성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공무집행방해, 상해 등의 혐의를 받는 천모씨(30)에게 징역 1년 및 40시간의 약물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이에 구치소 수용관리팀실로 이동됐으나, 계속 고성을 지르고 난동을 이어가다 교도관 허벅지를 깨물어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송도해수욕장서 60대 女, 숨진 채 발견
14일 부산 서부경찰서와 부산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9분께 "60대 여성 A씨가 신변을 비관하는 전화를 했고, 찾아보니 A씨가 없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해경은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대를 수색했고, 약 2시간 만인 오전 5시56분께 행인 B씨가 해수욕장에서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횡성쌀 '어사진미' 전국 최고 쌀 등극...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대상 영예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횡성쌀의 품질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로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쌀 ‘어사진미’가 전국 최고의 쌀로 평가받았다. 14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수원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1회 쌀의 날 기념행사에서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의 횡성쌀 '어사진미’가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김건희, 구속 후 첫 특검 출석…공천개입 의혹 등 조사[영상]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가 14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수사 대상 혐의가 16개에 이르는 만큼 향후 김씨에 대한 소환 조사가 여러 차례 이뤄지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구속 기간을 고려하면 특검은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김씨를 재판에 넘겨야 한다. 수사팀은 그전까지 최대한 많이 김씨를 불러 혐의에 관한 조서를 받고 공소장을 쓰기 위한 막판 혐의 다지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안전사고를 막아라"...산림청, 산림사업장 특별 점검
이에 따라 산림청은 관련 규정에 따른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 보호구 착용 등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 이행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를 특별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따르는 등 국가적 차원의 사업장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로, 숲가꾸기와 임도, 사방, 산림병해충방제 등 산림사업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대구 서문시장역, 출입구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운행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시민들이 서문시장을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문시장역 출입구 3개소에 상·하행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지난 7월 10일부터 전면 운행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 출입구에 상·하행 에스컬레이터가 운행, 접근성이 높아졌다. 또 공사는 오는 18일부터 대합실 확장과 함께 승강장과 대합실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6년 4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김건희, 구속 후 특검 첫 소환조사...'명태균 게이트' 집중 추궁
김 여사는 오전 8시40분께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수갑을 찬 채 법무부 호송차에 탑승해 오전 9시53분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이날 수의 대신 사복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상 미결수는 조사에서 사복 착용이 가능하다.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에게 '부당 선거 개입'과 '공천 개입' 등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해당 의혹을 지난 구속영장에 적시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윤 의원과 김 전 의원, 명씨를 조사한 바 있다.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개입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호스피스 병실 찾아 깎아주는 커트머리..너무 감사해요"
“암 말기인 어머니께 마지막 효도로 머리를 예쁘게 단장해 드리고 싶었는데, 밖으로 모시고 나가는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잖아요. 한데 미용봉사단 단원들이 직접 호스피스 병실로 찾아 오셔서 침상에서 머리를 예쁘게 잘라주시니 어머니 얼굴도 밝아지시고, 제 마음도 큰 짐을 하나 덜어낸 듯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박승철헤어스튜디오는 지난 2010년 3월 온병원 개원 직후부터 이미용 봉사를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아기상어 뚜~루루 뚜루' 표절 아니다" 대법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미국 작곡가 조니 온리(본명 조나단 로버트 라이트)가 더핑크퐁컴퍼니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서구 구전가요를 토대로 만든 동요를 둘러싼 분쟁에서 쟁점은 미 작곡가가 자신의 창작물이라고 주장한 음원이 독창성 있는 2차 저작물에 해당하는지였는데 대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글로벌 인기를 끈 동요 '상어가족'(아기상어) 제작사인 더핑크퐁컴퍼니가 미국 작곡가와 벌인 저작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최교진 "서울대 10개 만들기, 과도한 경쟁체제 허무는 것"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4일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세종시교육감에 처음 당선된 뒤 3선에 성공한 바 있다.
대법, '광주 학동 참사' 원청기업엔 집행유예, 하청업체 등에겐 실형 확정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의 책임자들에 대한 대법원의 선고가 나왔다.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표절 아냐"…저작권 소송 6년 만에 마무리
인기동요 '상어가족'(아기상어)를 둘러싼 저작권 관련 손해배상 소송이 더핑크퐁컴퍼니의 승소로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이에 맞춘 춤 영상(베이비 샤크 댄스)으로 인기를 끌었다. '아기상어'는 2015년 11월 유튜브에 먼저 공개됐고, 2017년 음원으로 발매됐다. 2023년에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억회를 넘겼다. 조니 온리의 '베이비 샤크'는 북미권 구전동요를 편곡한 곡이다.반면 더핑크퐁컴퍼니는 '상어가족'이 구전동요를 토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조니 온리의 곡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가 곡을 제작함에 있어서 원고의 곡 중 독자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된 부분을 이용했다고 볼만한 유사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대법원의 판단도 같았다.
핑크퐁컴퍼니, 표절 소송서 최종 승소…대법 "상어가족 표절 아냐"
그는 베이비 샤크가 북미권 구전동요에 고유한 리듬을 부여해 리메이크한 2차 저작물이라는 입장이었다.이에 더핑크퐁컴퍼니는 "구전동요를 자체 편곡해 상어가족을 제작한 것"이라며 조니 온리의 저작물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경찰, 폭우 속 침수 차량에 갇힌 모녀 구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날 오후 12시26분께 서울 지하철 1·6호선 석계역 인근에서 침수 차량을 발견해 모녀를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내 침수지역을 순찰함으로써 지역 주민 안전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비상 탈출용 망치와 삼단봉으로 조수석 창문을 깼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황운하·송철호, 대법 무죄 확정
다만 울산시 내부 자료를 제공받아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첩보 보고서를 만든 혐의를 받는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선거법 위반 징역 8개월, 위계공무집행방해 징역 6개월 등 총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아울러 황 의원이 김 의원 수사와 관련해 소속 경찰관들을 전보시켰다는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도 "황 의원이 송 전 시장으로부터 김 의원 관련 비위 의혹에 대한 수사를 청탁받았다고 볼 수 없고, 소속 경찰관들 전보 조치가 관련 인사에 관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단정할 수 없는 이상 직권을 남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송철호 당시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울산시장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도끼·쇠파이프 부활...학교일진 모아 '신남부동파' 재건
도끼, 회칼, 쇠파이프 등 흉기를 다수 소지했으며, 채무 문제로 피해자를 쇠파이프로 폭행한 사례도 확인됐다.조직원을 대상으로는 회비를 걷어 약 2억4000만원의 운영비도 조성했다.
"손기정 선수 가슴에 태극기 달았다"...서울시, 광복 80주년 경축식
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14일 서울시청에서 경축식을 개최했다. 식사에 앞서 오세훈 시장과 후손까지, 총 12명은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앞두고 11명의 동지와 함께한 ‘단지동맹’의 취지를 계승해 태극기에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명한 태극기는 오 시장이 경축식에서 후손에게 전달하여 충칭 임시정부 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이다.현재 서울광장 꿈새김판에서는 단지동맹 혈서태극기를 모티브로 독립유공자 등 4000장의 사진을 모자이크로 제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태극기 단 손기정’ 등장… 세대 넘어 전해진 광복의 의미
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14일 서울시청에서 경축식을 개최했다. 식사에 앞서 오세훈 시장과 후손 등 총 12명은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앞두고 11명의 동지와 함께한 '단지동맹'의 취지를 계승해 태극기에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명한 태극기는 오 시장이 경축식에서 후손에게 전달해 충칭 임시정부 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이다.현재 서울광장 꿈새김판에서는 단지동맹 혈서태극기를 모티브로 독립유공자 등 4000장의 사진을 모자이크로 제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재건 노린 폭력조직 '신남부동파' 검거
도끼, 회칼, 쇠파이프 등 흉기를 다수 소지했으며, 채무 문제로 피해자를 쇠파이프로 폭행한 사례도 확인됐다.조직원을 대상으로는 회비를 걷어 약 2억4000만원의 운영비도 조성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황운하·송철호 무죄 확정…기소 5년 7개월만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채상병 특검, '이종섭 도피 의혹' 법무부 前 인사단장 소환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인사 검증 과정에 관여한 박행열 전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조사를 받은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도 다음 주에 추가 조사를 예정했다.특검은 아울러 개신교계 구명로비 의혹과 관련해 극동방송 등에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관계자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잠수교 양방향 보행자 통행 통제..버스도 무정차 통과
서울시는 14일 수도권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한강 수위가 올라감에 따라 잠수교 보행로를 전면 통제했다. 시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기준 잠수교 밑 한강 수위는 5. 5m 이상 높아지면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6.
해경 "계엄 직후 총기·인력 파견 언급, 검토 차원…실행 안 했다"
정진욱
이장우 대전시장, 광역단체장 중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리얼미터 조사
비교지수가 100을 웃돌면 해당 지역의 보수·민주당계 정당 지지층보다 지지층이 많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다는 의미다.이번 조사에서 전국 단체장 상대지수 순위는 △1위- 대전 이장우 148.0점 △2위- 세종 최민호 138.4점 △3위- 경북 이철우 137.3점 △4위- 충북 김영환 133.7점 △5위- 인천 유정복 132.5점 △6위- 충남 김태흠 127.1점 △7위- 서울 오세훈 126.7점 △8위- 울산 김두겸 124.2점 △9위- 경남 박완수 118.3점 △10위- 강원 김진태 118.1점 △11위- 부산 박형준 108.2점 △12위 경기 김동연 83.3점 순이다.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는 이철우 경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각 50.7%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상향등 깜빡깜빡’ 뒤차 보고 “수상한데” 직감한 택시기사, 음주운전자 검거
신호대기를 위해 정차할 때도 앞 차량과 한참 거리를 두기도 했다.
유명 아이돌 멤버, '통역사 강제추행' 혐의로 벌금형
일본의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가 팬 미팅 참석차 홍콩을 방문했다가 통역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4일 AFP통신과 홍콩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여성 통역사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 기소된 일본 아이돌 그룹 원앤온리(ONE N' ONLY)의 전 멤버 카미무라 켄신(26)에 대해 전날 홍콩법원이 벌금 1만5000홍콩달러(약 263만원)를 선고했다.카미무라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사건 발생 전후 그의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다만 강제추행죄로 최대 징역 10년까지 선고할 수 있음에도 그가 소속사에서 퇴출당하고 연예인으로서의 활동을 더 할 수 없게 됐다는 점 등을 참작해 벌금형을 선고했다.카미무라는 지난 3월 홍콩 남부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축하연에 동석한 여성의 허벅지를 여러 차례 만졌다가 다음날 신고를 당했다.
아버지 회사 다니며 1년 넘게 여직원 불법촬영한 40대 男, 결국...
A씨는 지난 2024년 초부터 지난 7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제주 소재의 한 중소기업 내 여자화장실과 여직원 책상 밑에 초소형 카메라 1대씩 총 2대를 설치해 여직원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여직원을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카메라를 자신의 휴대전화와 연결해 영상을 전송 받는 등의 방식으로 불법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시, '정원워케이션×잔망루피' 콜라보 선보인다
유튜브·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높은 인지도와 굿즈 판매력을 자랑한다.
기후위기 대응 위한 ‘해양 기후테크’ 미래 발전 방향?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양 기후테크’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국회에서 마련된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더불어민주당)과 오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 대응 위한 해양 기후테크 미래 발전 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세미나는 국제사회에서 탄소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2050 탄소중립’ 실현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대응 전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문 의원의 개회사와 이희승 KIOST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해양 기반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 관련 정책·금융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진다.
어도어-뉴진스, 전속계약 비공개 조정…뉴진스 멤버 2명 직접 출석
뉴진스 멤버들도 법정에서 본인들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날 조정이 결렬될 경우 재판부는 오는 10월 30일 선고할 방침이다.
김건희 특검 "국힘 측 완강한 거부로 압색 중단…제출방식 협의"
국민의힘 김문수 당대표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김건희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에 항의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봉합·삽관 이제 누가?…전공의 복귀 후 역할 조정 ‘난항’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일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지원간호사(PA간호사)와 전공의 간 업무 재배분 논의가 사실상 시작조차 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8982명이던 PA간호사는 같은 해 12월 말 1만7582명으로 약 96% 증가했다.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로 인한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병원들이 신규 채용을 대폭 늘린 결과다. 대한간호협회 관계자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업무 범위 혼란 속에서 환자들은 안전이 위협받는다고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이은 폭탄 테러 협박글' 관련 법적용은?
앞서 11일에는 광주광역시 소재 백화점, 10일에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된 바 있다.온라인상에서도 테러 및 범행 예고글이 성행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보완한 것이 공중협박죄”라고 덧붙였다.실제 올해 3월부터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협박한 범죄에 강력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공중협박죄’가 시행되고 있다. 공중협박죄는 불특정 다수에게 생명이나 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아울러 이같은 범죄는 형사 처벌과 더불어 민사적 책임도 발생한다.
"'취임식 생략한' 신임 조달청장 첫 행보는 혁신기업 현장"
백승보 신임 조달청장이 14일 취임 첫 행보로 혁신기업인 ㈜엔젤로보틱스를 찾아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현장 방문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기업을 가장 먼저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방안과 신성장 산업 등 미래 먹거리를 직접 발굴하겠다는 정책 추진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백 청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위해선 정부가 위험을 안고서라도 혁신 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중소 벤처 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은 하지마비 환자나 장애우들의 재활과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보행 훈련기기로, 지난 2021년 혁신 제품 지정 뒤 조달청 시범 구매와 실증테스트를 거쳐 여러 재활병원에 보급되고 있다.백 청장은 이날 웨어러블 로봇의 제조 및 혁신·공공성을 살핀 뒤 "혁신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혁신조달 제도에 대한 지원 강화와 신속한 조달개혁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조달청의 혁신조달 제도는 공공이 혁신 제품을 시장보다 먼저 구매해 기업의 혁신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공공서비스 개선을 함께 도모하는 정책으로 지난 2019년 시범 도입됐다.
광주광역시 "광주 전통시장 6곳서 소비쿠폰 쓰고 최대 10% 할인받으세요"
대인시장·남광주해뜨는시장·양동복개상가·봉선시장·1913송정역시장·우산매일시장서 최대 10% 할인 "광주지역 전통시장 6곳에서 소비쿠폰 쓰고 최대 10% 할인받으세요.
[속보] 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김예성 구속영장 청구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4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동을 일으킨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게 '경고' 징계를 의결했다.
10대 행동강령·옥중처세 교육…신흥조폭 '신남부동파' 검거
"편히 쉬셨습니까 형님, 일어나서 형님 이불 정리 해드리고 세면 좀 하겠습니다, 형님." 경찰은 국내로 도피한 조직원 3명, 베트남에 체류중인 조직원 2명을 수배 후 추적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기존에 와해된 조직을 재건하기 위해 10~30대 지역 선후배를 신규 조직원으로 영입해왔다. 특히 20대가 전체 조직원의 84%를 차지하며 젊은 층을 집중적으로 포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소 점호 전후로 "편히 쉬십시오 형님, 좋은 하루 되십시오 형님"이라고 인사하는 등 엄격한 복종을 강요받았다.명령에 불복종하거나 조직을 이탈하려는 조직원에 대해선 야구방망이 등으로 집단 폭행을 일삼았다. 이들은 "이제라도 탈퇴해서 다행이다"라고 공통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직원들은 주로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한 갈취, 보도방 보호비 명목의 금품을 뜯어내며 조직의 활동 자금을 마련했다.
광복 80주년 기념 '송파구민 대합창' 참석한 서강석 송파구청장
이날 행사에는 5세 어린이부터 90세 어르신까지, 대학생·주부·광복회원 등 구민 1815명이 함께 광복의 기쁨을 노래했다
조폭 동경 10대 끌어들여 '조직 재건'…조폭 34명 붙잡혀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조폭을 동경하던 고등학생 등 신규 조직원을 대거 영입해 유흥종사자 폭행, 조직이탈자 폭행 등 행위를 일삼은 폭력범죄단체 조직원 34명이 붙잡혔다. 또 A씨 등 9명을 구속해 조직을 와해시켰다고 설명했다.경찰에 따르면 붙잡힌 34명 중 조직원은 32명이며 다른 2명은 이들의 추종세력이다.
오세훈, 경제부총리에 "기반시설 확충하려면 국고보조 확대 필요"
두 지자체 모두 보통교부세 불교부 단체로 지정돼 있다. 경기도 대비 3500억원을 더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아동수당 지원사업도 국고보조율이 낮아지고 있다.
800년 전통의 독일 대표 소년합창단 '성 토마스 합창단' 9월 광주서 공연
광주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부산콘서트홀, 부천아트센터, 통영국제음악당 등 국내 유명 공연장에서 한국 순회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공연 티켓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광복의 기쁨을 노래한다' 송파구민 대합창
이날 행사에는 5세 어린이부터 90세 어르신까지, 대학생·주부·광복회원 등 구민 1815명이 함께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인기 하락…1년 만에 1위→4위
3위는 김동연 경기지사로 50%를 기록했다.김관영 지사는 지난해 9월 같은 평가에서 60.5%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지난달에는 2위를 기록했다.16개 광역 중 4위를 차지해 상위권이지만 시들해진 인기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036전주하계올림픽 유치 같은 정책은 호재로 여겨지고, 완주-전주 통합 갈등 같은 문제는 악재로 분석된다.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지난 6월27일에서 30일, 7월2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였다.
[속보]특검, ‘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영장 청구
이른바 ‘집사 게이트’ 사건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에 대해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이 자금을 김씨가 유용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김씨가 해외에 머물면서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자 지난달 15일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넘버112]생활비→재범→중독…20대 덮친 ‘고의 교통사고’ 함정
한 번 빠지면 유혹을 이기기도 어려워요. 과거보다 접근성이 낮아졌고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도 마약과의 공통점으로 꼽힌다.서초서가 지난 6월 검찰에 넘긴 사건 피의자들도 모두 20대 남성이었다. 손 팀장은 "20대는 하고 싶은 게 많고 자제력이 떨어진다. 이를 통해 별다른 어려움 없이 현금이 바로 들어오는 경험이 쌓이게 된다. 범행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재범률도 높아진다. 주범 A씨는 이미 같은 혐의로 한 차례 재판을 받고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 2명을 동승자로 태워 합의금을 높이는 등 오히려 범행 규모를 키웠다.이들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일반 교통사고로 둔갑한 보험사기에서는 법규 위반 차주가 가해자가 된다. 김 경위는 "영상을 계속 보다보면 안보이던 게 보이기 시작한다. 손 팀장은 "고의사고가 의심되더라도 영상이 없으면 입증할 수가 없다.교통사고 가해자가 소극적인 경우 영상을 제출하지 않기도 하는데, 사고가 나면 영상을 반드시 백업해두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장관 "필수의료 자긍심 갖고 진료할 환경 만든다"
정 장관은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의료진과 전공의들은 필수의료 강화에 대한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과 함께, 전공의 복귀 이후 내실 있는 수련이 가능하도록 수련환경 기반을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난도 수술·처치 등 저평가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 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앗 실수"…스토킹 피의자에게 피해자 집 주소 보낸 경찰
또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민간 경호를 지원하고 주거지 인근 순찰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황금 혼문’처럼 ‘꺼지지 않는 빛’으로···케데헌 작곡가의 광복 80주년 음원 오늘 공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곡 작곡가 이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작한 음원이 14일 공개된다. 해당 음원의 수익금은 모두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이번 음원 발매 프로젝트는 음원 제작 과정도 콘텐츠로 공개된다.
"앞바퀴 들고 질주"...성동·광진 밤길 점령한 오토바이 폭주족 최후는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성동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다수의 오토바이를 이용해 공동위험행위를 한 피의자 11명을 검거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야간 시간대 카페 등에서 모여 최소 6대에서 최대 8대의 고가 외국산 오토바이를 이용, 정당한 사유 없이 줄지어 통행하며 앞바퀴를 들어 올리는 등의 난폭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의 난폭 운행, 공동위험행위, 불필요한 굉음 유발 등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저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인 만큼 밀집지역 수시 단속 및 폐쇄회로(CC)TV를 근거로 적극 수사해 폭주 문화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받은 그날, 순경이 잡은 건 시민의 ‘숨’이었다
순찰차에 태워 귀가하던 중 A씨는 갑자기 반응을 멈추고 눈 깜빡임도 사라졌다.이수빈 순경은 즉시 뒷좌석으로 이동해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교육받은 대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시행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이 물놀이 명소?…불법 야영·낚시 횡행하는 ‘울진 왕피천’
국내 최대 생태·경관보전지역인 경북 울진 왕피천이 불법 야영·낚시와 과도한 물놀이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환경단체는 관련 예산 삭감으로 관리인력이 사라지면서 관광객으로 인한 생태계 훼손이 심각해졌다고 지적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는 동물을 포획하거나 식물을 채취하는 행위, 불을 놓는 행위,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녹색연합은 지난해 1월부터 전국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운영되던 주민 환경감시원제도가 정부 예삭 삭감으로 중단되면서 무분별한 단체 관광과 물놀이, 불법 야영 등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환경감시원 제도가 운영되던 때에는 왕피천 일대에 90명 안팎의 관리요원과 감시원이 상주하며 자연 환경 훼손행위를 감시하고 시민들에게 안내 및 계도 활동을 했지만 현재는 최소한의 관리도 되지 않고있다는 것이다.
“전처 복수하려면 아들 일가 몰살"…망상에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男 구속
뿐만 아니라 총기의 살상력을 높이기 위해 20여년 구매한 실탄을 개조하고, 운전 연습과 사전 답사를 위해 차량을 빌리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전 아내와 아들로부터 장기간 경제적 지원을 받았으나, 2023년 말부터 지원이 끊기자 유흥비나 생활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전처가 아들과 함께 자신을 속이고 고립시킨다는 망상에 빠져 전처가 아끼는 아들과 그 가족을 살해해 복수하려 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검찰은 또 A씨가 서울 자택에 자동 발화장치의 타이머를 설정한 것만으로 방화 실행에 착수했다고 보고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를 현주건조물방화미수로 변경했다.검찰 관계자는 "유튜브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얻은 지식과 재료를 사용해 아들 일가를 몰살하고 방화를 시도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00만 관객 동원' 40대 배우, 자택서 아내 때려 신고당해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자택에서 40대 배우 A씨가 아내 B씨를 폭행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폭행 혐의로 A씨를 조사했으나 B씨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토대로 형사 사건이 아닌 가정보호사건으로 분류했다. A씨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국내 영화에 조연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전남도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 위해 모기 물림 주의하세요"
중국 광둥성·인도양 국가서 치쿤구니야 열병 대규모 유행...외출 시 모기기피제 3~4시간 간격 사용·긴 옷 착용 등 강조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 위해 모기 물림 주의하세요. 2013년 첫 환자 발생 후 올해까지 전남 2명을 포함해 총 71명이 발생했다.
해병특검, 조태용·김동혁 재소환 예정…채상병 사고 현장 방문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법무관리관실이 채상병 수사 기록을 가져오는 과정과 박 대령 수사에 관여했다고 특검팀은 의심하고 있다.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대사 임명 과정과 관련해 박행열 전 인사정보관리단장을 조사 중이다.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지난해 3월 이 전 장관이 주호주대사에 임명되기 전 인사 검증을 진행했다.이밖에 특검팀은 채상병이 순직한 경북 예천군 내성천 사고 현장을 이날 방문해 사고 발생 순간을 재구성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 '집사' 김예성 구속영장 청구...횡령 혐의
HS효성은 계열사 신고 누락과 오너 일가의 계열사 지분 차명 보유, 탈세 등의 의혹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콜 몰아주기' 등 독점 논란과 계열사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에 착수한 후 경고 등의 처분을 내렸다.특검팀은 투자 과정에서 김씨가 김 여사의 신분을 이용해 기업들로부터 사법 리스크를 해결해주는 대가로 투자를 받았는지 의심하고 있다.
서울공대, 베트남 하노이과기대와 교육 협력 MOU 체결
하노이과기대는 유망한 파트너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로 엔지니어링 및 정보기술(IT) 분야의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투자와 관심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공대는 베트남의 초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해 육성하고 국내 기업 또는 현지 한국 기업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격권 침해당했다”···이진숙 방통위원장, 최민희·신정훈 등 잇따라 고소·고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4일 이 위원장이 최근 최 위원장에 대해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 11일엔 신 위원장과 유 직무대행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5일 신 위원장이 국회 행정안전위 전체회의에서 유 직무대행에게 자신을 강제수사 또는 구속 수사하라고 요구한 것이 직권남용이라며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현재 이 같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속보] 특검 "김건희, 대부분 진술거부권…18일 추가소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4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동을 일으킨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게 '경고' 징계를 의결했다.
'국민 492만 명 이용' 비대면진료 제도화, 본격 논의 착수
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초·재진은 행정적 개념으로서 법으로 제한하는 것보다 의약품 처방 제한과 같은 규제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비급여 의약품은 꼭 필요한 경우로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고, 김충기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는 "비대면진료 모니터링, 평가와 자율규제에 대한 전문가단체의 역할과 책임이 최소한의 전제"라고 밝혔다.
경기 부천서 40대 배우 ‘아내 폭행’으로 신고당해
40대 배우가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보호사건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 생명·안전위협 범죄 대대적 단속"...관세청,'민생범죄 대응본부' 발족
불법외환거래와 관련해서도 수출입 실적을 왜곡해 매출을 부풀리거나 불법자금을 해외로 유출한 행위도 다수 적발됐다.관세청은 민생범죄 대응본부를 중심으로 단순 생계형 범죄를 넘어 조직화돼 가는 민생범죄를 국경단계에서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케어푸드 산업 육성…1875억 투입
단순 제조업을 넘어 산업 고도화·기업 성장·지역 경제가 선순환하는 통합 생태계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구체적 성과 목표로는 2024년 대비 2030년까지 리딩기업 3개소 신규 육성과 함께, 관련 기업을 현재 16개사(19개 공장)에서 40개사, 신규 고용 기존 1500명에서 2300명으로 확대한다.이를 위해 총 1875억원을 투입해 3대 전략, 7대 중점과제, 14개 실행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전북은 1만여명 규모의 장내미생물뱅크와 50만건 이상의 미생물 실물자원을 확보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또 전국 최초 기능성식품 임상지원센터, 식품 전문산단, 다수의 식품 지원기관이 집적돼 있어 과학적 데이터 기반 식품 효능 검증과 실증 연구가 가능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계획은 고령화와 질병 예방이라는 사회문제 해결과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적 접근”이라며 “과학 기반 인프라와 전주기 기업 지원을 통해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천만영화’ 조연으로 출연한 40대 그 배우…아내 폭행으로 신고 접수
가정보호사건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A씨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국내 영화에 조연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전북도, 의약품 관리 집중단속
전북특별자치도가 한약 취급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18일부터 9월5일까지 3주간 도내 한약도매상, 한약국, 한약방 등 50여 곳을 표본 선정해 불법의약품 유통·판매 행위를 단속한다.단속 대상은 △무자격자의 한약 조제·판매 △한약사 면허 대여 및 차용 △수입 허가를 받지 않은 한약재 판매 △유효기한이 지난 한약재의 판매·보관·진열 행위 등이다.약사법은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면허 대여, 무허가 수입 의약품 판매 시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휠체어 탄 채 지하철서 대피 가능해진다···광주 2호선 안전 기준 강화
광주시가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도시철도 2호선 대피로 폭을 휠체어를 타고도 이동할 수 있도록 넓힌다. 광주시가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도시철도 2호선의 안전을 강화해 비상 상황에서 휠체어를 탄 채 대피가 가능하도록 기준을 변경한다. 시는 새로운 규정을 현재 건설 중인 도시철도 2호선 역사와 터널 등에 적용한다. 광주시는 역사 대피로 폭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990㎜로 넓히기로 했다. 기존에는 대피로 폭을 750㎜로 규정해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다닐 수 없었다.
광주광역시, 역사 왜곡 도서 전수조사서 공공·작은도서관 20곳 27권 확인
광주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확산된 역사 왜곡 논란 도서 7종에 대해 광주시, 자치구,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30곳과 작은도서관 345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광복 80년, 역사왜곡 도서 관리 방안 간담회' 후속 조치다. 광주시는 현재 논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도서는 임시로 이용 제한 조치했고, 앞으로 각 기관별 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대출 제한, 폐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노동부 장관, 윤 정부 ‘건폭몰이’ 피해자들에 사과…양회동 열사 유족 “다시는 이런 일 없어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에서 ‘건폭몰이’로 노동탄압을 당했던 건설노동자들을 직접 만나 정부를 대표해 사과했다. 김 장관은 지난 13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건폭몰이 건설노동자 명예·피해회복 토론회’에 참석해 건설노조와 건설노동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고 양회동 전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은 2023년 5월1일 춘천지검 강릉지청 주차장에서 윤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에 항의하며 분신했다. 김씨는 이날 토론회 도중 자주 눈물을 훔쳤다. 김 장관은 이날 2시간가량 진행된 토론회 내내 자리를 지키며 건설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둘째, 열심히 일하고 돈 못 받으면 안 된다. 셋째, 일하며 차별받아선 안 된다. 열심히 하겠다”고 노동 정책 방향을 밝혔다.
전북교육청, 디지털기기 활용한 수업 준비
마스터 코치를 양성해 우수 수업사례를 개발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한다.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마스터 교사 양성과정 일환인 이번 2차 연수는 도내 초·중등 교사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텔® SFI 스타터 팩을 활용한 미래 핵심역량 중심 수업 설계 실습과 모의 수업, 우수 수업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컴퓨터로 3D 장면을 만들어 보는 가상 실험, 간단한 대화형 프로그램(챗봇)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6월 1차 연수를 실시해 교사들의 디지털 기반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2차 연수는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교사들이 AI와 스마트기기를 수업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생 중심의 미래형 수업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건설업 안정 지원 나선 전북도
기업 지원으로는 5년 이상 재직한 핵심인력의 고용유지를 위해 400개 업체에 고용안정장려금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규 취업자 50명에게 취업성공금 30만원, 1년 이상 재직한 장기 근로자 170명에게 고용안정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 6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건설근로자 220명과 기업 400곳에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바다 보고 싶어’…입소 1주 차 탈영, 여친과 광안리
A씨는 지난 7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1주 차 훈련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군무이탈 혐의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A씨를 긴급체포해 육군 수사단으로 신병을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육군 훈련병이 입소 1주 차에 탈영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싱크홀 현장 전문가 즉각 출동...서울시, '지하안전자문단' 강화
지반침하 징후가 발견되거나 사고가 발생해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할 때 관련 분야 전문가가 즉시 현장으로 파견된다. 조사 결과는 복구 계획과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는데 활용한다.
경찰청·피부과학회, 10년간 청소년 479명 문신제거
매년 문신 제거를 희망하는 청소년 100~200여명을 모집해 학회에 전달하면 학회는 시술 대상 청소년을 선정해 무료로 시술했다.만 19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 2회 문신 제거 신청을 받고 있다.본인이나 보호자, 학교 등이 담당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SPO)에게 사진과 신청서,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이 사업을 통해 문신을 제거한 한 청소년은 "한때 호기심과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새긴 문신이 창피하고 부끄러웠다"며 "문신 지우는 과정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오히려 떳떳해졌다"고 말했다.4년 전부터 무료 봉사를 시작한 송병한 서울 리뉴미피부과 홍제점 원장은 "문신이 제거된 뒤 밝아지고 자신감이 생기는 학생이 감사 인사를 전했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청소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조주은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은 "청소년 선도 지원을 위한 민관 협업 등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수도 사업 몰아주고 뇌물 받은 평창군 4급 공무원 ‘징역 10년’
특정 업체에 상수도 사업을 몰아주고 뇌물을 받아 챙긴 공무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또 A씨와 B씨에게 각각 벌금 10억 원에 추징금 3억5076만 원, 벌금 5000만 원에 추징금 4400만 원을 납부하도록 했다.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공사업체 대표 C씨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또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
익산시 인구 증가 '반전'…정주여건 개선 통했나
더욱이 지난 3월 이후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없었음에도 지난달 순증을 기록해 여러 물리적 여건을 뛰어넘은 정책 성과로 평가된다.출생아 수 역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익산시 출생아 수는 2022년 이후 줄곧 두 자릿수에 머물렀으나, 지난달 102명을 기록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춘천 산사태 위험지역 긴급 점검...춘천·화천·철원 산사태 주의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밤사이 집중호우로 방류량이 증가한 의암댐과 춘천 산사태 위험지역을 방문해 방류 상황과 붕괴 위험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진태 지사는 “댐 방류로 하류 지역의 강 수위가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천 인근 주민께서는 각별히 주의하고 의암댐 방류로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에 대해서는 예찰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의암댐은 이날 오전 6시10분부터 14개 수문 중 4개를 열어 초당 2000t을 하류로 방류하고 있다.
'방학에도 빈틈 없이' 익산시 급식망 가동
그간 다함께돌봄센터는 이용자 부담을 통해 급식을 제공해 왔으나, 이번 여름방학에는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활용해 급식비를 전액 지원받고 있다.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을 위한 '초등돌봄 건강 도시락 사업'도 확대됐다.
턱에 주먹 날렸다…중학생 농구 왕중왕전 충격 장면 [영상]
국내 중학생 농구 대회에서 한 선수가 경기 중 상대 선수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상대 선수는 중심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이때 C선수는 심판이 파울을 선언하자 오히려 억울함을 어필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확산한 영상에 담겼다.폭행을 당한 D선수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비대면진료 제도화, 초진·비급여·약배송 '3대 쟁점'
다만 처방 일수를 제한하거나 안전성 우려가 큰 의약품은 네거티브 규제로 관리하는 방안이 제시됐다.비급여 의약품 과잉 처방 가능성도 우려됐다. 특히 비만 치료제(위고비 등), 탈모·여드름 치료제 등 미용 목적 의약품이 문제로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현재 마약류·항정신성 의약품과 ㄴ같이 비급여 의약품군에 ‘핀셋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약 배송은 환자·소비자단체의 요구가 높았다. 복지부는 원칙적으로는 약사법 개정 사안이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법리 검토를 거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속 후 첫 조사' 김건희, 수갑 차고 입은 닫다…18일 재소환[영상]
'김건희 집사' 김예성 씨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된 뒤 광화문 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 영종도=박종민 구속 후 처음으로 수갑을 찬 채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한 김건희씨가 입을 닫고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광주광역시, 서울서 10월 광주김치축제 홍보 팝업스토어 운영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 사업'으로, 광주김치축제, 금산인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대구치맥축제 등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국 4개 대표 지역축제가 참여한다. 광주시는 이번 '팝업스토어'가 '2025년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게임형 체험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되고 MZ세대가 즐겨 찾는 명소인 성수동에서 열려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 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32회 광주김치축제 사전 홍보를 위해 14~20일 서울 성동구 '리얼월드 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 서구 강남시장 찾아 신속 복구 및 재발 방지 대책 지시
강남시장은 과거에도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취약 지역으로 시장 내 수십 개 상점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나체 활보' 50대 女, 집엔 80대 모친 시신…"내가 살해했다"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입건된 50대 여성이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한 달이 넘도록 검찰에 송치되지 않고 있다.1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38분쯤 "여성이 나체로 돌아다닌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낮엔 유학생, 밤엔 폭주족…앞바퀴 들고 서울도심 아찔 질주
이들은 지난달 성동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야간에 오토바이 6~8대를 줄지어 운행하며 위험한 행위를 반복한 혐의를 받는다. 1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로 20∼30대 남성 10명과 여성 1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거된 인원은 대부분 외국 국적 유학생과 회사원으로, 야간에 카페에서 만난 뒤 3000만 원가량의 고가 외국산 오토바이를 동원해 인근 거리에서 집단 폭주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생후 80일 아이 사망…옆에서 잠든 아버지 과실치사 ‘무죄’, 왜
수사 기관은 A 씨가 술에 취해 아이를 소홀히 돌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봤다.지혜선 부장판사는 “매트리스 반동으로 아이의 몸이 뒤집어졌을 가능성 등 여러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사망 경위에 따라 피고인의 과실 판단이 달라질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피고인이 취한 상태에서 100일이 안 된 아이와 잠을 잔 것에 대해 윤리적, 도덕적 비난이 가능함은 별론으로 하고 신생아를 키우는 가정에서 부모가 음주하는 것 자체로 위법하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깨어 아이를 지켜보지 않았다거나 아이의 사망 과정을 알아채지 못했다는 사정만으로 과실을 인정하기도 어렵다”며 “과실을 인정한다 해도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이어 “민법은 친권자의 자녀에 대한 보호 의무를 규정하고 있지만 이를 완벽에 이르는 주의 의무를 규정한 것으로 해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바다 보고 싶다” 탈영 훈련병, 부산 광안리 해변서 붙잡혀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병원을 몰래 빠져나간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은 전남경찰로부터 지난 13일 23시53분께 공조 요청을 받아 30여 분 후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해변에서 A씨를 붙잡았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군무이탈 혐의로 A(20대)씨를 긴급 체포한 뒤 육군 수사단에 신병을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텔레그램서 연예인 딥페이크물 판 20대, 항소심도 징역 6년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주호)는 14일 성폭력처벌법(영리목적허위영상물반포등) 위반 및 청소년성보호법(영리목적성착취물판매등)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인 징역 6년을 유지했다.재판부는 또 A씨에게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 추징금 6693만원을 명령했다.검찰 공소 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입장료를 낸 회원만 접속할 수 있는 텔레그램 유료방을 운영하면서 여성 연예인들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296개, 아동·청소년 대상 성 착취물 183개, 성인 대상 불법촬영물 및 음란물 1175개를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2022년 7월부터 해외사이트 등 인터넷을 통해 딥페이크물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내려받은 뒤 텔레그램에 무료, 회원, 딥페이크, VIP방 등 7개의 채널을 개설해 입장료 명목으로 2만~10만원을 받고 불법 영상물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장 숙소서 술병으로 때린 룸메이트에 대항하다 숨지게 한 60대
정당방위 주장했으나 법원 "과잉방위" 판단…징역 2년 실형 선고 직장 기숙사에서 룸메이트와 술을 마시던 중 술병으로 가격당하자 룸메이트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60대 청소 용역업체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피고인의 행위가 방어행위에 해당한다고 봤지만, 필요한 정도를 벗어난 과잉방위 행위로 판단했다. A씨는 지난 3월 20일 오전 3시 45분께 홍천군 서면 한 대형 리조트 직원 기숙사에서 술을 마시고 룸메이트인 60대 B씨와 몸싸움을 하던 중 그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A씨가 피해자를 넘어뜨리고, 몸 위에서 제압한 행동은 방어행위에 해당한다고 인정했다.
바다 보고 싶어서…훈련소 입소 1주만에 탈영한 훈련병
A씨는 바다가 보고 싶어 탈영한 뒤 여자 친구와 함께 부산을 찾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군병원에 있다가 '바다가 보고 싶다'며 탈영한 훈련병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1주 차 훈련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군, 작년 금강수계기금 사업 평가 1위
충북 영동군은 금강유역환경청 주관 '2024 금강수계기금사업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광복절 앞두고 서울 도심서 통일·평화 촉구 집회 잇따라
이날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은 광화문에서 통일선봉대를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다. 양대 노총 통일선봉대도 집회를 이어가며 자주통일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강조할 예정이다.통일선봉대는 양대 노총과 농민, 청년 등 진보 성향 단체들이 매년 광복절 전후에 꾸리는 거리행진·집회단이다.
15일 광화문 ‘국민주권 대축제’ 4만여명 운집 예상…안전관리에 경찰·소방 등 2200명 배치
광복 80주년인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국민주권 대축제’ 행사에 4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행사장 안팎에 경찰·소방 등 공무원 약 2200명을 배치해 인파사고 예방에 나선다. 행안부는 행사 전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야간 시간대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안팎에 경찰·소방 등 공무원 약 2200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서부지법 난동 때 유리문 부순 30대 징역4년…"뉘우치지도 않아"
서부지법 폭력난동 당시 법원에 침입했던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형을 선고한 뒤에는 "피고인 입장에서는 서운하거나 양형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법원 입장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뉘우치지도 않는 피고인에게 감형을 베풀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모스탄 입국' 당시 집회서 인천공항 무단 점거한 2명 송치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14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퇴거불응과 업무방해 혐의로 60대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황당' 스토킹 피의자에게 피해자 집 주소 보낸 경찰
이에 경찰은 스토킹 관련 긴급응급조치(주거지 접근제한)를 하다가 피해자 주소지가 입력된 통보서를 피의자에게 실수로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스토킹 피의자에게 피해자 주소 등 개인정보를 실수로 제공하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 강서경찰서 염창지구대는 지난달 스토킹 피해를 신고한 A씨에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공식 사과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얼빠진 경찰…스토킹 피해자 주소를 가해자에게 보내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 염창지구대는 지난달 26일 스토킹 관련 긴급응급조치(주거지 접근제한) 과정에서 피해자 주소지가 입력된 통보서를 피의자에게 실수로 보냈다.
“뉘우치지 않아 감형 어려워”…서부지법 7층 침입남 징역 4년
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 서부지법에 지지자들이 진입해 난동을 부리고 있다.
[단독]‘보증금 반환’ 각서까지 쓴 전세사기 집주인, 슬그머니 ‘개인회생’ 신청
‘개인회생’제도가 전세사기 가해자의 면책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회생은 채무자가 빚을 성실히 갚는 것을 전제로 법원이 채무액을 일부 면제해주는 제도다. A씨보다 먼저 이곳에 살고 있던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집주인 B씨(70) 소유의 다가구주택에 임차권을 설정한 뒤 경매에 넘긴 것이다. 집주인 B씨는 일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겠다”는 각서까지 썼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법원이 개인회생 개시결정을 내리면 경매절차는 중단된다. 임차인들은 개인회생 과정에서 채권자가 되고, 법원이 인정한 변제범위 내에서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엎드려 숨진 아기와 잠잤던 친부 과실치사 혐의에 법원은 '무죄'
"과실 지나치게 넓게 인정하면 자녀 양육 부모에 형사책임 부담" 생후 약 3개월 된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부가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피해자의 친모이자 피고인의 아내는 A씨의 형사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87세 할머니도 ‘덕심 폭발’…김영옥, 인생 첫 아이돌 콘서트서 울컥
지난 13일 김영옥의 유튜브 채널에는 ‘87세에도 콘서트 뛰는 김영옥 할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응원봉을 든 김영옥은 공연장에 들어서며 “장관이다. 이렇게 팬이 많구나. 다 젊은 친구들이네”라며 놀라워했다. 주헌이 “울컥하셨다고 하시기엔 마지막에 너무 뛰시던데요. 제가 다 보고 있었습니다”라고 농담하자 김영옥은 “울컥도 하고 춤도 췄다. 나랑 똑같더라. 채널 소개에는 “젊게 살자!
아빠 음주 뒤 잠든 새, 생후 3개월 아들 숨졌다… 과실치사 무죄 왜?
재판장은 또 “신생아를 키우는 가정에서 부모가 음주하는 것 자체로 위법하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A씨가 잠들다 깨어 B군을 지켜보지 않았다거나 사망 과정을 알아채지 못했다는 사정 만으로 과실을 인정하기 어렵다. 특히 아이의 사망 경위도 추측에 불과할 뿐”이라며 A씨의 과실과 아이의 사망 사이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LS MnM, 울주군 어려운 이웃에 '건강한 먹거리' 지원
LS MnM이 후원한 이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1천만원 상당의 김치와 곱창김 세트를 전달했다.
서부지법 난입 판사 출입문 찬 30대 남성 1심 징역 4년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1심은 건조물침입이 종료되지 않는 한 계속 범행으로 침입 당시 다중 위력을 보이지 않았더라도 건물을 나서기 전에 다중 위력을 보이면 특수건조물침입이 성립된다고 판시했다. 또한 건물 침입 상황과 방법을 비춰 보았을 때 단체 또는 다중 위력과 침입 고의 등이 인정된다고 봤다.
[속보] 법원, JMS 측 '나는 생존자다'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
김 여사는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지윤 교수, IVI-대한백신학회 ‘젊은 과학자상’ 첫 수상자 선정
이 상은 백신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신설된 상이다.IVI와 대한백신학회는 노 교수가 국내 백신 개발 및 평가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공로를 인정했다. 2013년 홍콩대학교 명예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중동 의료기기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성료
이번 설명회는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WHX Dubai 2026)와 연계, 강원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시장 진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종현 원장은 “강원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중동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전시회와 설명회를 연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윤지영 수석연구원(前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아부다비 지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중동 의료기기 시장의 최신 동향과 마케팅 전략을 심층 분석했다.
특수안경으로 신용카드 촬영해 도용…일당 송치
피해자는 6명으로 파악됐다.당시 수상한 카드 결제 내역을 인지한 피해자들의 신고가 이어지면서 수사가 이뤄졌다.
[2보] 법원, JMS '나는 생존자다'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방영 허용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는 12일 JMS 측이 넷플릭스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GIST 공동연구팀 "북극 해빙 가속화, 에어로졸도 영향"
햇빛을 반사해 지구온난화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알려졌던 에어로졸이 대기 순환을 변화시켜 북극 해빙을 가속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4일 환경·에너지공학과 윤진호 교수가 주도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인간 활동에 따른 에어로졸이 북태평양 고기압을 강화하고 북극 축치해의 해빙 손실이 빨라진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온실가스(GHG)만 있는 경우, 에어로졸만 있는 경우, 온실가스와 에어로졸이 함께 있는 경우 등 세 가지 시나리오로 실험을 수행했다.
여름 휴가철 음주단속 했더니 280여명 적발…면허 취소만 159명
실제 지난해 같은 기간 3명의 음주 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비해 올해는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 식수원 팔당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한강유역환경청은 14일 오후 3시를 기해 팔당호 팔당댐 앞 지점에 관심 단계 조류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팔당댐 앞 지점의 측정 결과 ㎖당 남조류 세포 수는 이달 4일 1천966세포, 11일 1천934세포로 2회 연속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을 초과했다. 팔당호에는 지난해 8월에 이어 2년 연속 관심 단계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손에 피 묻힌 채 판사실까지…서부지법 난동 30대 징역 4년
이후 신씨는 다른 시위 참가자들과 함께 판사실이 있는 7층까지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 비상문을 발로 차고 복도를 돌아다녔다.
이진숙 방통위장, 최민희·신정훈·유재성 잇달아 고소·고발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달 모욕 혐의로 최 위원장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다. 이 위원장은 유 대행도 국가수사본부장에게 자신의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며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낙동강 칠서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수온 상승 영향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는 녹조 원인인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당 2주 연속 1천개를 넘기면 발령된다.
혐의 부인한 김건희, 남은 혐의엔 뇌물죄 적용 검토
구속 수감 후 첫 조사를 받으러 나온 김건희 여사가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은 서희건설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뇌물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집사 김예성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문제의 금품 실물도 확보했다.특검팀은 오는 18일 김 여사를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씨가 오랫동안 베트남에 머물며 특검팀과 신경전을 벌였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점 등을 근거로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는 점을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몸통’ 김 여사 관여 의혹이 있는 만큼 ‘사안의 중대성’이 강조됐을 수도 있다.김씨는 집사 게이트의 핵심 피의자로 불린다. 또 투자받은 184억원 중 46억원이 김 여사에게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김 여사가 직접 개입했는지 등을 추적하고 있다.
“바다 보고 싶다” 탈영한 훈련병, 여친과 광안리 갔다 체포
부산 수영경찰서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20대 훈련병 A씨를 군무이탈 혐의로 긴급체포해 육군에 신병을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바다가 보고 싶어 부산을 찾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7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1주차 훈련병이었다.
경남도, 中 관광객 유치 위해 1인당 숙박비 5만원 지원
도는 오는 9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중국인 대상 체류형 관광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 '성운국제여행사', 대만 '콜라투어', '라이언트래블' 등 중화권 여행사들이 풍부한 역사문화와 수려한 자연경관, 특색있는 축제를 보유한 진주시·거제시·통영시·김해시 등 경남 9개 시군 중에서 2개 이상 시군을 연계한 체류형 단체 관광상품을 취급한다. 이에 중화권 대표 여행사들이 시군 연계 상품을 개발하고, 경남관광재단은 관광객 1인당 숙박비 5만원을 지원한다.
고등학생까지 영입…'신남부동파' 조직 34명 검거
이중에는 폭력과 착취를 피해 자진 이탈한 조직원 10명도 포함됐다.경찰은 도주한 조직원 5명에 대해서는 지명수배했다. 또 베트남 등 해외 체류 중인 2명에 대해서는 여권무효화와 적색수배 조치한 상태다.부두목 A씨는 지난 2003년 남부동파 와해 당시 조직을 따르는 추종세력이었다. 그러다 지난 2007년 막내급 조직원으로 가입한 후부터 신규 조직원을 적극 영입하며 조직 재건을 주도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실상 신남부동파 두목 B씨(61)가 노쇠해 활동하지 않으면서 A씨가 두목 역할을 해왔다고 한다.신남부동파는 기존에 가입했거나 활동 중인 조직원을 통해 신규 조직원을 대거 영입하며 세력을 키웠다. 10~30대 지역 선후배들에게 "싸움을 잘하면 자격이 있다"고 가입을 권유했다. 조폭을 동경하던 10대 고등학생이 미화된 조폭의 허상에 사로잡혀 조직에 가입했다가 2년 만에 구속되기도 했다.
나주시, 빛가람 복합시설 2곳 명칭 공모
'빛가람 복합혁신센터'는 빛가람동 199번지에 부지 2만109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30대 징역 4년…"반성하는 모습 없어"
재판부는 "피고인은 처음 제출한 반성문에서는 법원 7층까지 올라갔다고 하면서도 법정에서는 7층에 침입한 사실이 없다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며 "침입 고의가 없었다거나 증거 수집이 위법하다는 주장을 하면서 범행을 일부 부인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신씨는 지난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법원 후문을 통해 경내로 들어가 판사실이 있는 7층까지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피고인 입장에서는 양형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법원 입장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뉘우치지도 않는 피고인에게 감형을 베풀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내란 특검팀, 김용대 드론사령관·인성환 전 차장 소환 조사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의 핵심 인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재차 소환해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김 사령관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께 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아내 폭행 혐의’ 배우는 이지훈…‘범죄도시’ 경찰관 역
배우 이지훈/ 이 씨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일로 인해 대중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씨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일로 인해 대중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 부천시에서 이 씨가 아내 A 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김건희 특검, ‘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영장 청구···“횡령 혐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14일 김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가법)상 횡령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가법상 횡령은 이득액이 5억원 이상일 때 적용한다. 특검이 횡령 혐의를 두 개로 나눠 청구한 것은 김씨가 5억원 이상의 횡령과 5억원 미만의 횡령 등 최소 두 건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노베스트는 이후 지분을 매각했는데, 특검은 김씨가 이 돈 중 일부를 횡령하거나 김 여사에게 건넸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검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횡령액을 총 33억8000만원으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김씨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강조해 부당한 투자를 받았다고 의심한다. 김씨는 별다른 처분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구속되면 김 여사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위해 국가지원 지속할 것”
또 고난도 수술·처치 등 저평가 필수 의료에 대한 수가 인상을 지속하고, 2030년까지 필수 의료 분야에 대한 적정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수가체계를 정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경기도 "안중근 의사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귀환"
민간탐사팀과 손잡고 日 소장자와 협상 성공…유묵 '독립'도 추진 중 경기도는 안중근 의사 유묵 '長歎一聲 先弔日本(장탄일성 선조일본)'의 국내 반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안 의사가 여순감옥 등을 관장하던 일본제국 관동도독부 고위 관료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에서 공개된 바 없는 이 유묵은 현재 경기도와 민간 탐사팀이 국내 모처에서 보관 중이다. 유묵은 현재 교토 류코쿠대학이 일본인 간수의 후손으로부터 위탁받아 보관 중이다.
남은 생존자 단 6명…광복절 앞두고 전국서 위안부 피해자 추모(종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7) 할머니도 함께했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생존자는 단 6명에 불과하며, 고령과 건강 악화로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광주 광산구는 이날 오전 광산문화예술회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충남 천안시도 이날 국립 망향의동산에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과 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은 이날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고 김학순·김복동 할머니 묘역에 헌화하며 넋을 기렸다. 국립 망향의동산에는 모두 57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안장돼 있다. 이와 함께 경남 창원과 거제, 부산 등에서도 이날 지자체 등이 주관하는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관련 행사가 열렸다.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관계자는 "기림의 날 행사는 매년 개최해왔다"며 "올해에는 위안부 할머님들께 조금이라도 더 위로를 드리고자 음악회 형식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진술 거부' 김건희, 2차 소환 예고한 특검...수사 강도 높일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16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첫 소환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했다. 특검팀은 4시간여만에 조사를 끝내고 재소환을 예고했다.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실제 조사 시간은 2시간 7분에 불과한 것이다.특검팀은 이날 소환조사에서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캐물었다. 특검팀은 명태균씨로부터 받은 무상 여론조사를 위주로 '부당 선거 개입'과 '공천 개입'에 대한 질문을 준비하며, 김 여사 개입 여부를 확인하려 했다. 문 특검보는 "김 여사는 대부분 피의사실에 대해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전했다.김 여사는 진술 대신 짧은 소회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18일 김 여사에 대한 3차 소환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 여사가 혐의를 부인한 데 이어 진술거부권까지 사용하고 있어 특검의 수사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혐의와 관련된 압수수색과 소환조사 등 강제수사를 통해 김 여사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팀은 김씨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령과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했다.
비대면진료 이용해본 환자 5년간 492만명…8월내 법제화 논의(종합)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은 전날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제10차 회의를 열고 시범사업 주요 통계 등을 논의했다. 국회에서는 이달 중 비대면진료 법제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상정해 제도화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 비대면진료 해본 의료기관 2만3천곳…환자는 492만명 2020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5년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기간의 의료기관 청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 번이라도 비대면진료를 한 의료기관은 2만2천758곳이었다. 비대면진료 건수는 전체 외래진료 대비 0.2∼0.3% 수준으로 적은 편이다. ◇ '비대면진료의 제도화' 의료법 개정안, 8월 중 국회 상정 5년여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비대면진료의 법제화를 위한 논의가 이달 중 본격화할 전망이다. 현재 계류 중인 이들 법안은 이달 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돼 비대면진료 제도화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전문가들 "비대면 약 배송 필요", "질 향상을 위한 단계로 나아가야" 당일 자문단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비대면진료의 제도화 방향을 두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성 과장은 "약 배송과 관련해 약사법 위반 등의 논란이 있었던 걸로 안다"며 "법리적인 문제는 국회에서 논의하면서 정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해복지·한신메디피아의원, 광복 80주년 ‘국가유공자 건강 검진’ 후원
강한승 정해복지·한신메디피아의원 이사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그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작은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80년 전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보훈 가족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 서울남부보훈지청은 사단법인 정해복지·한신메디피아의원으로부터 국가유공자 건강 검진 물품을 후원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전달할 예정이다.
“나를 무시했다” 교도소 출소 9개월만에 또 살인···박찬성 ‘무기징역’
박찬성은 지난 4월 4일 오전 1시30분쯤 대전 중구 호동에 있는 지인 A씨(65) 주거지에서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한 박찬성은 A씨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자 벽돌로 유리를 깨고 집 안으로 들어가 흉기로 수십 차례 찔렀다. 박찬성은 범행을 저지른 다음날 오후 7시 20분쯤 A씨 주거지 인근 식당에서 “사람을 죽여 집에 가둬놨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게 범행을 시인했다. 박찬성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날 무시해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찬성은 2004년 3월 전북 전주에서 지인을 살해해 징역 15년 확정판결을 받았다.
울산 플랜트건설 노사, '일급 8천원 인상' 올해 임단협 타결
울산지역 플랜트건설 노사의 올해 임금·단체협약이 타결됐다.
개발 중인 항암제 자기 몸에 실험한 대학교수, 유죄→무죄 뒤집혔다
자신이 개발 중인 항암 치료제를 당국 승인 없이 자기에게 투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대학교수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에서는 유죄가 선고됐으나, 2심 재판부는 “공익을 해치지 않았다”며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울산지법 형사항소3-3부 조상민 부장판사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대학교수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는 자기실험 결과를 식약처에 보고했다가 고발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9월 “약사법 위반은 인정된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A교수의 행위에 위법성 조각 사유가 있다고 봐 1심 결과를 뒤집었다.
제주도의회, 해안사구 보전·관리 조례 의결
제주도의회는 14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제주도 해안사구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의결했다.
홈플러스 15개 점포 폐점 계획…노조 “MBK 먹튀, 노동자·지역경제 파괴”
홈플러스가 전국 15개 점포를 폐점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노조가 자구 노력 없는 폐점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국회 청문회 개최, 김병주 MBK 회장 구속 수사 등도 요구했다. 홈플러스 사측은 전날 ‘긴급 생존경영 체제’ 돌입을 선언하며 전국 15개 점포를 폐점하고,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게 무급휴직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사측은 “회생절차 개시로 회사 신뢰도가 하락했고, 정부의 민생지원금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되면서 매출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경남서도 위안부 피해자 추모 '기림의 날' 기념행사 잇따라
창원시는 이날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역사적 책임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시는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기림의 날이 위안부 피해자와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복지종사자 상당수, 언어·신체폭력 피해 호소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폭력 피해가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미정 광주시의원은 "복지 종사자는 시민복지를 지탱하는 핵심이지만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종사자 안전이 곧 복지의 질인 만큼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악성앱 감염의심 정보’ 금융사 전파…보이스피싱 실시간 차단
한편 금융위는 현재 구축 중인 ‘보이스피싱 AI 플랫폼’에 해당 정보를 포함할 예정이다. 향후 금융-통신-수사 분야의 보다 폭넓은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집중·공유해 보이스피싱 탐지 및 예방체계를 갖추어 나갈 방침이다.
어도어-뉴진스 분쟁, 합의 못해 조정 속행…법원 내달 재시도(종합2보)
양측은 다음달 다시 만나 2차 조정을 시도한다. 양측은 이날 별다른 결론에 이르지 못한 채 오는 9월 11일 한 차례 더 조정기일을 갖기로 했다. 이날 조정기일에는 뉴진스 멤버 민지와 다니엘이 직접 출석했다. 양측은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법정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앞선 재판에서 어도어 측은 "사건의 본질은 연습생이 연예인으로 성공한 이후 변심한 것"이라며 하이브는 뉴진스를 위해 210억원을 투자해 전폭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신뢰가 깨졌다는 상대편 주장에는 "전속계약의 토대가 되는 신뢰 관계는 사업 파트너 사이의 신뢰 관계"라며 "어도어는 연예활동 기회를 제공했고, 수익도 잘 정산했다. 신뢰 관계가 파괴될 상황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반면 뉴진스 측은 "현재 어도어는 민희진 축출과 함께 하이브 임원들로 교체됐다"며 "전속계약을 체결할 때 믿고 의지했던 어도어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수원 파장동 GH 임대주택서 균열…"붕괴 위험은 없어"
장안구청과 GH 관계자가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GH는 안전을 위해 입주민 12세대 15명과 인근 다세대주택 주민 28세대 40명 등 총 55명을 대피시켰다.대피는 오후 9시41분 완료됐다.
'독립운동 성지'…경북독립운동기념관 관람객 해마다 늘어
또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 2천500여명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비가 있어 눈길을 끈다.
법원, JMS '나는 생존자다'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방영 허용(종합)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관련 폭로가 담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의 공개를 두고 JMS 측이 방영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JMS 측은 넷플릭스를 상대로도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관할 법원이 아니라는 재판부 측의 지적에 신청을 취하했다. 이에 따라 다큐는 오는 15일 정상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원택 의원 "김제·부안·군산 9개 사업에 특교세 35억 확정"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은 "김제·부안·군산의 9개 사업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5억원이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포토] 자랑스러운 얼굴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담은 현수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은 한 어린이가 수용동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담은 현수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주 차 훈련병 ‘바다 보고 싶어서’ 탈영···하루 만에 광안리서 긴급체포돼
부산 수영경찰서는 군무이탈 혐의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A씨를 긴급체포해 육군 수사단으로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1주 차 훈련병이다.
연세대 치과대학, 하버드대 치과대학과 국내 최초 업무협약 체결
양 기관은 학부·대학원생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연수 교육 프로그램, 연구 분야 협력 심포지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치과 생체재료 등 치의학 분야의 공통 연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구자 간 직접 연계를 지원한다.
[단독]이주노동자 ‘지게차 결박’ 가해자, 4년 전에도 똑같은 범행
이 지역 인권단체는 “A 씨가 이주노동자에게 왕처럼 군림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노동 당국은 A 씨에게 근로기준법상 폭행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노동 당국은 A 씨의 여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성북구 소비쿠폰 지급률 96%돌파···“우리 동네서 써주세요”[서울25]
구는 14일 “남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단 한 명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국자유총연맹부산시지부·ESG시민운동본부, 자유가치·ESG문화확산 협약
한국자유총연맹부산광역시지부(회장 신한춘)와 사단법인 ESG시민운동본부(이사장 김성근)는 14일 초읍동 부산자유회관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 실현, ESG 문화 확산, 지역사회 ESG 지역 실천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한춘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자유총연맹부산광역시지부 회원들에게 ESG 의미와 교육, ESG 문화를 더욱 가치있게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나아갈 미래세대와 함께 자유가치, 환경, 경제, 거버넌스 분야 등 ESG 문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확산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 대표는 ESG 경영과 자유가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으로의 ESG 분야별 협력체계 구축과 교육, 연구, 산학 역량 강화 등 공동번영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속보] '김건희 집사' 김예성 법원 구속심사 15일 오후 2시
김 여사는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꺼지고 잠기고 쓰러지고…이틀간 300㎜ 안팎 물벼락에 피해 속출
이틀간 300㎜ 안팎의 비가 쏟아진 경기북부지역 곳곳에서는 도로 침수, 신호기 고장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0시 56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빌라 옆 공터에 가로 1.5m, 세로 3m, 깊이 2∼3m 크기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3시 5분께 파주시 적성면 적성교차로에서는 도로에 물이 차올라 통행이 어렵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경기북부경찰청에도 지난 13일 오후 5시∼14일 오전 6시 30분 기준 46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200㎜가 넘는 비가 내린 강원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나무전도 24건, 낙석 3건, 침수 1건 등 총 28건의 119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오전 3시 31분께 화천군 화천읍 중리 청소년수련원 인근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제거 조치했다. 같은 날 오전 2시 38분께 원주시 우산동 상지대 후문에서도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20분께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인근 도로에서 낙석이 발생했다. 많은 비가 내린 서울에서는 한강 수위가 오르면서 잠수교 보행로가 전면 통제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잠수교 밑 한강 수위는 5.54m에 달했다.
'하마터면'…의정부 지하차도에 고립된 70대 운전자 경찰에 구조
지난 13일 내린 집중호우로 경기 의정부시 지하차도에 고립된 70대 운전자가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의정부시 용현동 지하차도에서 "굴다리가 침수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정 경장은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운전자의 말을 듣고 곧장 물속으로 뛰어들었지만, 침수 압력 때문에 운전석 문은 열리지 않았다.
해병대 2사단, 광복절 맞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815장 기부
기부된 헌혈증은 투병 중인 백혈병·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충청권 4개 교육청,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협력
충청권 4개 교육청이 내년 태안에서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 동부에 폭염경보…울산 서부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14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울산 동부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14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울산 동부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포항·구미·경주·성주 폭염경보…봉화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14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포항·구미·경주·성주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평창 상수도 뇌물 공무원들 '줄줄이' 법정구속…경찰관도 징역형(종합)
또 A씨에게 벌금 10억원과 3억5천76만원의 추징금을, B씨에게 벌금 5천만원과 4천400만원의 추징금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에게 4억원 상당의 뇌물을 준 혐의(뇌물공여)를 받는 공사업체 대표 C(51)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 이들은 C씨에게 '상하수도사업소 공사를 밀어주겠다'며 그 대가로 공사대금의 10%를 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A씨는 '군수 수행비서에게 매달 100만원을 전달해야 한다'고 속여 C씨로부터 12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추가됐다. 뇌물 금액인 2천100만원도 추징했다. 범행 당시 현직 경찰관이던 E씨는 지난해 11월 해임 처분됐다. A·B씨 뇌물 사건과는 별도로 D씨와 E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도 기소된 업체 대표 C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태평양은 서울대치과병원, 대륙아주는 한지총과 MOU [로앤비즈 브리핑]
법무법인 태평양이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치의료 정보기술 서비스를 주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사단법인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와 MOU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파주에서만 이틀간 317㎜ 물폭탄 쏟아져···이재민 800여명 발생
이틀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3명이 숨지고 주민 8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14일 오후 들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이미 내린 많은 비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시설피해가 이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가 317.5㎜로 가장 많았다. 인천 옹진 289.6㎜, 경기 동두천 273.5㎜, 경기 연천 272.5㎜, 경기 김포 270.5㎜가 뒤를 이었다. 사망자도 다수 발생했다. 전날 경기 김포에서는 물에 휩쓸려 실종된 80대 남성 운전자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오전 7시 20분쯤엔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도로 옆 호수로 추락했다. 시설 피해도 컸다.
함평골프고 김채은, 여고생으로 KLPGA 준회원 자격 획득
여고생으로서 테스트 통과 드물어…국제교류 연수 프로그램 도움 전남도교육청은 14일 함평골프고등학교 3학년 김채은 학생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채은 학생은 올해 테스트 라운딩 등을 거쳐 순위권에 들어 준회원 자격 검증을 지난달 통과했다.
법원, JMS '나는 생존자다'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15일 방영 예정
법원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 공개를 막아달라며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영상의 저작권과 기타 권리는 넷플릭스 월드와이드에 있고, 채무자에게 해당 영상을 방영·전송할 권리 또는 권한이 남아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채무자에게 영상 공개를 금지할 피보전권리나 보전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14일 JMS가 문화방송(MBC)과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를 상대로 낸 나는 생존자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대법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표절 아니다”…핑크퐁, 6년 만에 최종 승소
소송이 제기된 지 6년 5개월 만이다.‘상어가족’은 더핑크퐁컴퍼니가 2015년 만든 동요다. 1심은 저작권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다. 구전동요에 새로운 반주를 가미하는 등 창작 요소를 추가했다면 저작권이 생기지만, 조니 온리의 곡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1심에서 감정을 맡은 한국저작권위원회도 “조니 온리의 곡은 구전가요와 비슷한 반주를 표현하면서 악기를 추가한 것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2심과 대법원 역시 1심과 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울산 앞바다서 모터보트 전복…승선원 2명 구조
해경은 모터보트를 예인 조치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토킹 피해자 주소를 ‘피의자’에게 보낸 경찰···피해자, 이사 한 달도 안 돼 ‘날벼락’
경찰이 스토킹 피의자에게 피해자의 주소를 유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서경찰서 염창지구대는 지난달 스토킹 피해자 A씨에게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주거지 접근 제한 조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A씨의 주소가 포함된 통보서를 피의자에게 잘못 전달했다.
차세대동포, 독립기념관·망향의동산서 광복 80주년 의미 되새겨
"오늘날 모국의 눈부신 번영의 밑거름에는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이민 선배들의 희생이 녹아있다는 사실에 벅차올랐습니다." 특히 이들은 근현대 독립운동사를 배우며 해외 각국에서 선조들이 펼친 다양한 독립운동 역사를 배웠고 한인사회와 모국 간의 든든한 연결고리가 있음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독립기념관에서 80년 전 광복군이 출정을 앞두고 서명한 태극기를 보며 애국정신의 의미를 배웠다.
한수원 “냉각 설비 개선 없이 설계해수온도 상향 안 하겠다” 원안위에 보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앞으로 원전의 설계해수온도를 상향하기에 앞서 설비 개선을 통해 원전 냉각 성능을 높이기로 했다. 설계해수온도란 원전 설비가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바닷물의 최고온도를 말한다. 국내 원전 대부분은 바닷물을 끌어와 원자로에서 발생한 열을 식히는 냉각수로 사용하기 때문에 해수온도에 상한선을 두고 있다. 해수온이 이 온도를 초과하면 원전을 수 시간 내 멈춰야 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해수온이 급상승하면서 여름철 원전 운영에 비상등이 커졌다. 10년 내 폭염기에 가동을 멈춰야 할 국내 원전이 8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수원은 신월성 1·2호기는 5년 뒤인 2030년, 한빛 3·4호기는 2031년, 한빛 1·2·5·6호기는 2034년에 설계해수온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단독]대책 없이 뜨거워지는 원전 냉각수···이대로면 10년 내 국내 원전 8기 멈춘다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폭염으로 원자력발전소가 멈출 위기에 놓였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030년 신월성 1·2호기를 시작으로 국내 원자로 8기가 10년 내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것으로 예측했다.
'광주 쓰레기소각장 갈등' 공무원 폭행 50대 주민 입건
광주 쓰레기소각장(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에 반발한 인접 지역 주민이 담당 공무원을 폭행했다가 형사 처벌 대상이 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광주 광산구 삼도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광주 쓰레기소각장 입지 선정에 반대하며 담당 공무원의 얼굴을 박치기로 폭행한 혐의다.
김용현 측 “내란사건 재판 공개는 망신주기”···이번엔 특검법에 딴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문이 진행된 지난 6월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인 이하상 변호사(왼쪽 두번째)가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포한 12·3 불법 계엄과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특검법을 문제 삼으며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과 공방을 벌였다. 앞서 김 전 장관 측은 지난 12일 신속 재판과 재판 공개 등을 명시한 특검법에 문제가 있다며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해달라고 신청했다. 그러자 김 전 장관 측은 “신속한 재판 원칙은 ‘공정한 재판 범위 내’라고 판시한다”며 “헌법에서는 공개 원칙만 규정하지 않는다.
‘집사게이트’ 김예성, 내일 구속 심문...횡령 등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15일 열린다. 김씨는 지난 4월 윤 전 대통령 파면 무렵 베트남으로 출국한 이후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김씨는 ‘집사게이트’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다.
인천 이틀간 호우 피해 942건…침수·고립 잇따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인천에서 이틀 새 900건이 넘는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 20대 건설사 CEO 소집해 “안전은 노사 모두의 이익”···‘중대재해 근절’ 속도
정부가 국내 20대 건설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열고 “안전은 노사 모두의 이익”이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는 건설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KCC건설 등 시공순위 20대 건설사 CEO들이 초청됐다. 더불어민주당 산재예방TF 소속 김주영, 박해철 의원 등과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도 참석했다. 노동부는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기업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안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 중이다. 노동부는 지난 5월 20대 건설사 안전임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재로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연신내역 인근 포트홀로 교통통제…잠수교는 보행자 통행 재개(종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통제됐던 잠수교 보행로는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통행이 재개됐다.
부산외대, 집중호우 피해 산청군 수해복구 자원봉사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산청군 신안면을 찾아 재학생과 교직원 40여 명이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 원청 책임자까지 유죄 확정
석면 철거 하청을 맡았던 다원이앤씨 현장소장 김모 씨(53)도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대법원은 원청 역시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진다고 판단했다. 다만 보호구 착용 지시 등 근로자의 작업 행동에 관한 조치는 원청의 책임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법원 “트랜스젠더 성별정정 위해 수술 강요할 수 없어” [플랫]
성별 정정을 신청한 사람에게 성확정(성전환) 수술을 강요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또 나왔다. 지난해 성확정수술 강요의 위헌성을 인정한 판결에 이어 트랜스젠더가 성별을 정정하는 과정에서 기본권을 침해해선 안 된다고 다시 법원이 명시했다. 지난 5일 서울남부지법 제4-2민사부(재판장 임수희)는 성별 정정을 신청한 트랜스젠더 여성 A씨에 대해 이를 기각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가족관계등록부에 적힌 성별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정정하는 것을 허가했다. 재판부는 A씨가 성확정수술을 받지 않은 점에 대해 “외과적 수술을 받지 않았다고 해도 다른 자료를 검토해 사회통념상 전환된 성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면 그로써 족하다”고 판결했다. 사무처리지침 제6조 제3·4호를 보면 재판부는 ‘성확정 수술을 받아 외부 성기를 포함한 신체 외관이 반대 성으로 바뀌었는지’, ‘생식능력을 상실했는지’ 등을 신청인에게 참고서면으로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제적 이유 등으로 수술을 받을 수 없는 트랜스젠더는 ‘운’에 기대 성별정정 허가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재판부는 성확정수술을 받지 않은 트랜스젠더가 겪을 수 있는 기본권 침해도 지적했다.
尹사저 아크로비스타 인근 담에 "특검 해체" 낙서…경찰 수사
14일 오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인근 담벼락에 "이재명 구속해", "조은석 특검 해체해" 등을 쓴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출동했다.
"점주들 피해 호소" 백종원 더본코리아, 강경 대응
그러면서 "점주협의회와 본사가 함께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점주들도 자체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에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김인호 산림청장 취임…"산림재난 대응 전문성 강화"
북한 산림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신뢰받는 산림청 거듭나야" 김인호 산림청장이 1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전례 없는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같은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산불 대응체계를 혁신하고 국가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산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림을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밝혔다.
택배기사에 공동현관 통행세 내라고 한 순천 아파트 '시끌'
더불어 "무슨 권리로 통행세를 받는지 모르겠다. 이건 명백한 갑질"이라고 덧붙였다.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그냥 택배를 시키지 말아라. ", "어이없는 아파트네", "이해할 수 없는 갑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부 ‘2035 NDC’는 졸속”…NDC 결정절차 중단 가처분 신청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운동본부가 14일 정부의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결정 절차를 중단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운동본부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2035년 NDC 결정 절차 중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정부는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2035년 NDC 결정절차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양산도서관 별칭 '김복동평화도서관' 제막식…인권교육 구심점
김 할머니는 생전 위안부 피해 사실을 국제사회에 증언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
미스강원 진 이규리, 삼척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기탁
"깊은 인연을 감사한 마음으로 기부"…시, 미래세대 정책에 사용 2025 미스코리아 강원 진(眞) 이규리씨가 14일 삼척시청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삼척시는 이씨 기부금을 지역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에 사용할 방침이다.
전국 호우특보 해제…위기경보 ‘경계→주의’ 하향
이번 조치는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중대본 비상 2단계 체계를 유지해오던 가운데, 기상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든 데 따른 것이다. 인천 옹진에서는 13일 오후 1시 14분부터 1시간 동안 149.2㎜의 폭우가 쏟아졌다.
해외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들, 진관사 찾아 “대한민국 만세”[청계천 옆 사진관]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광복 80주년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법원, JMS 측 ‘나는 생존자다’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15일 공개
조성현PD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JMS 성도연합회도 MBC와 넷플릭스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전날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려식물 치료상담소’ 식물 의사로 나선 복지관 노인들···“살아나 꽃피는 것 보는 게 행복”
‘서리풀 가드너’라 불리는 전문가들이 ‘반려식물 치료 상담소’를 열어 주민들의 반려식물을 치료한다. 서리풀 가드너는 모두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이다. 서리풀 가드너들과 함께 활동하는 박재선 복지관 식물관리사가 먼저 상담에 나섰다. 이씨 화분들은 바로 옆 ‘처치실’에 있는 서리풀 가드너들의 손으로 옮겨졌다. 서리풀 가드너 조월득씨(52)가 “해보고 가셔야 나중에 혼자도 하실 수 있다”며 이씨 손을 잡아끌어 함께 분갈이에 나섰다. 조씨는 죽은 잎도 떼어낸 뒤 그 자리에 식물 치료용 연고를 발랐다. 이씨는 “2년 째 키운 화분들이 최근 메마르기 시작해 물만 많이 주던 차였다”며 “상담을 받으니 더 잘 키울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인 서리풀 가드너들이 인근 지역에 방치된 화분을 가꾸꾼다. 서리풀 가드너들은 공공기관 정원 가꾸기 등에 이어 상담소를 열고 식물 치료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서리풀 가드너들은 상담소 활동이 “보람되고 행복하다”고 했다.
코레일, 예산 등 인구감소 9개 시·군과 철도·관광 활성화 협약
한국철도공사는 14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인구감소지역과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2명 사상' 평택 힐스테이트 추락사고 타워크레인 기사 구속영장
1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50대 타워크레인 기사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고는 공사 중인 아파트 외벽의 '갱폼'(Gang Form·건물 외부 벽체에 설치하는 대형 거푸집)을 타워크레인을 이용해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그런데 지상에 내린 갱폼의 철제 고리를 푸는 작업이 미처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타워크레인이 위로 움직이며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타워크레인과 갱폼을 연결하는 2개의 철제 고리 중 1개만 풀린 상황에서 신호수의 작업 완료 무전이 없었는데도 불구, A씨가 기계를 작동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신호수의) 무전을 들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복80년' 기념우표 출시...52만장 발행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담은 현수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김해시장, 국민체육공단·대한체육회 찾아 국비 지원·협력 요청
이날 홍 시장은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만나 체육시설 노후 현황과 시민 이용 실태를 설명하며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확대와 장기적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총사업비 40억1천600만원 규모의 8개 사업을 신청했다. 홍 시장은 이어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을 만나 내년 4월 시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영상] '술 마신 거 같은데…' 택시기사의 집요한 음주차량 추적
음주운전 차량을 추격해 검거를 도운 택시기사가 경찰의 신고 포상금을 받았습니다.
‘금산 유원지서 4명 사망’ 안전조치 관련 공무원 등 3명 송치
이들은 지난달 9일 오후 6시 19분께 금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다 숨진 20대 대학생 4명에 대해 안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사고 당일 오후 5시 40분께 주차장에 차량을 세운 뒤 물에 들어간 지 불과 40분도 채 되지 않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산경찰서는 지난 13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 씨 등 안전관리 요원 2명과 군 소속 20대 여성 공무원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수풀장 관리소홀, 초등생 사망사고…울릉군 공무원 4명 유죄
경북 울릉의 해수풀장에서 초등학생이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관리에 책임이 있는 울릉군 공무원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해수풀장 설계, 시공, 감독 관계자 5명 중 설계 관계자 2명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나머지 3명에게 벌금 1천만∼1천500만원을 선고했다. 이들은 어린이 해수풀장 취수구에 덮개 그물망 설계, 시공, 검사, 관리 등을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됐다.
[영상] 10대 끌어들여 조직 재건 노린 '신남부동파'의 최후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보호비'를 갈취하고 폭력을 일삼아 온 조직폭력단체 '신남부동파'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장 대행 '국민임명식' 앞두고 "완벽한 경호경비 준비하라"
유 직무대행은 경호, 대테러, 집회시위, 인파관리, 교통 대책 등을 종합 점검했다고 경찰청은 전했다.
“일본 멸망 미리 조문하노라”…안중근 국보급 유묵 115년만에 돌아온다
이 중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최근 115년 만에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 현재 경기도와 일본 소장자의 협상을 중재한 민간 탐사팀이 보관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안중근 의사의 유묵은 60여 점인데 이 중 31점만 보물로 지정됐다. 안 의사가 1910년 2월, 뤼순 감옥에서 쓴 ‘독립’(가로 31.5㎝ 세로 66㎝)은 당시 일본인 간수에게 건넨 글귀다. “나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죽는다”라는 굳은 신념을 담았다. 현재 교토 류코쿠대학이 일본인 간수의 후손으로부터 위탁받아 보관 중이다. 2000년 일본 아사히 신문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의협, 임신중지 약물 합법화에 강한 우려 "女 안전성 고려해야"
대한의사협회가 국회에 발의된 임신 주수·사유 제한 없는 인공임신중절 허용 법안과 정부의 임신중지 약물 합법화 추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의협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법안과 정책은 국민의 생명권 보호와 여성 건강 증진에 반할 수 있다"며 "여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을 간과했다"고 밝혔다.먼저 의협은 현재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인공임신중절 의약품이 없으며, 해외 사용 약물도 안전성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임신중절 약물은 과다출혈, 극심한 복통, 구토, 감염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불완전 유산 시 추가 수술이 필요하다"며 "자궁 외 임신이나 제왕절개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는 자궁 파열, 영구 불임 등 치명적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 이번 법안이 2019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헌재는 임신 기간 전체에 걸쳐 모든 낙태를 처벌할 수 없게 되면 '용인하기 어려운 법적 공백'이 생긴다고 명시했다"며 "태아의 생명권 보호와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조화를 이루는 입법을 촉구했는데, 허용 한계를 전면 삭제하는 것은 이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했다.건강보험 적용 조항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김건희, 구속 후 수갑 차고 첫 조사 나섰지만···“진술거부권 행사”
김건희 여사가 14일 구속 후 처음으로 소환 조사를 받으러 나왔지만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8시38분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를 출발해 오전 9시53분 특검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빌딩에 도착했다. 특검은 이날 김 여사를 상대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연관된 부당 선거개입 및 공천개입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점심식사 뒤 오후 1시32분 조사를 재개해 오후 2시10분에 마쳤다. 김 여사는 오후 3시쯤 조서 열람을 마치고 특검사무실을 빠져나갔다. 조사가 예정보다 일찍 끝난 건 김 여사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김 여사 측 변호인단은 “김 여사는 명태균과 관련해 본인이 지시를 내리고 그런게 아니라는 취지 등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오는 18일 김 여사를 추가 소환하기로 했다.
대통령 휴가지 ‘거제 ‘저도’, 16일부터 재개방
저도 방문은 거제 저도 유람선 홈페이지 또는 전화 예약(☎055-636-7033)을 통해 입도 신청이 가능하다.
내일 광화문에 4만명 몰린다…정부 "안전 관리에 총력"
행사장인 광화문광장에만 약 1만명이 모이고, 행사장 주변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이 몰리면서 약 4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행사장 안팎에 경찰·소방 등 공무원 약 2200명을 배치해 인파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은 구조·구급 요원과 구급차를 곳곳에 배치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최교진 후보자 "대학이 세계적 인재 기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최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교육 정책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통해 과도한 경쟁 체제를 허물고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와 관련해선 “현장 도입이 너무 서둘러 진행됐다는 의견은 있었지만 활용 방향성에 대해선 이견이 없었다”며 “AI 활용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학교가 교육 자료로 사용하겠다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글로벌 경쟁 시대에 대학이 훌륭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국가에서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중 항암제 ‘셀프 투약’ 60대 교수, 1심 유죄 뒤집고 항소심 무죄…왜?
1심 재판부는 A씨가 약사법을 위반했으나 위법성이 중하지 않다고 판단해 벌금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울산지법 형사항소3-3부(재판장 조상민 부장판사)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대학교수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형의 선고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자기실험이 약사법 규제를 받아야 하는 임상시험 중 하나로 인정하면서도 개인적 이익이나 규제 회피 목적이 아니었고 공익상 위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다니엘·민지 출석했지만···뉴진스-어도어 계약 분쟁 1차 조정, 성과 없이 종료
기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왼쪽)과 민지가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 조정을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전속계약을 놓고 분쟁 중인 아이돌그룹 뉴진스(NJZ)와 기획사 어도어 간 법적 공방을 마무리하기 위한 법원 조정이 열렸으나 성과 없이 1시간20분 만에 끝났다. 양측은 다음달 다시 만나 2차 조정을 시도한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면서 독자 활동을 시작했다. 재판부는 오는 10월30일을 선고기일로 지정했다.
“상반기에만 배달 중 16명 사망”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촉구 [현장 화보]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플랫폼 노동자들이 반복되는 배달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한 종합 안전 대책을 정부에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와 라이더유니온지부는 14일 용산 대통령실 앞 산재 사망 라이더 분향소에서 산재 대책을 촉구하는 회견을 열었다.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올해 배달 산재 사망자가 16명 발생했다.
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구속…"가정 불화로 범행"
또 30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협박했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평택서 사실혼 관계 여성 살해한 40대 체포…"신고 이력 없어"
별거 중인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찾아가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 평택시 소재 사실혼 관계의 40대 여성 B씨가 사는 아파트에서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 경제부총리 만나 내년 국비 지원 요청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부산이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들을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핵심 사업들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안양서 80대 몰던 차량 신호대기 중 돌진…3대 추돌·5명 부상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피해 차량 운전자 3명 등 총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광복절부터 다시 전국 무더위…낮 최고 30∼34도 예상
이미 더운 제주·남부 더해 중부지방도 고기압 영향권 남부 일부 체감온도 35도 안팎까지 올라…곳곳 오존 '나쁨' 광복절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14일 낮 최고기온을 보면 충청 남부 남쪽으로는 33도 안팎에 달했지만,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권 북쪽으로는 대부분 30도에 못 미쳤다. 1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 일부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낙동강 강정고령보 조류경보 '경계' 단계 상향
영천호, 안계호 지점에는 올해 첫 조류경보인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울산교육청, 18∼21일 을지연습…"교육 부문 비상사태 대비"
울산시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뉴진스 다니엘·민지, 미소 지으며 "죄송"…전속계약 분쟁 합의 못해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뉴진스 멤버 민지와 다니엘이 조정기일에 출석했지만 성과 없이 마무리 됐다. 따라서 신뢰가 무너졌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반면, 뉴진스 측은 어도어 내부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멤버들은 "민희진 대표가 축출된 이후, 어도어는 하이브 임원들로 대체됐고 계약 당시 신뢰했던 회사는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서울강서 유흥업소 금품갈취 조폭 '신남부동파' 34명 검거
서울 강서구 유흥업소 등에서 돈을 뜯어내는 등 불법 행위를 일삼은 폭력조직 ‘신남부동파’ 일당이 대거 경찰에 붙잡혔다. 이 중 부두목 A씨 등 9명은 구속됐다.
연일 이어진 폭우에 수위 조절 나선 북한강 수계 댐 [현장 화보]
중부 지역에 이틀째 이어진 폭우로 북한강 수계 댐들이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한국 거주 CIS 출신 고려인 단체·기업인 '고려 연합' 출범
한국에 거주하는 독립국가연합 출신 고려인 단체와 기업들이 권익 보호와 공동체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인천 도착했다더니 김포?…황당한 에어아시아
“인천국제공항이 아니네?”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발 인천행 에어아시아 항공편에 탑승한 A씨는 오후 7시50분께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한 뒤 창밖을 내다보고 깜짝 놀랐다. 인천공항이 아니라 다른 공항 터미널이 보였기 때문이다. 당시 기내 상황을 촬영한 영상에는 “연료가 부족해 김포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이날 일부 항공편은 인천공항 상공에서 대기하다가 청주공항까지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에어아시아 여객기 역시 이날 김포공항에서 2시간 정도 머무른 뒤 오후 10시17분께 인천공항으로 다시 출발했다.
‘운동복 위장한 여성경찰’ 투입···한 달 만에 18명 검거한 영국 [플랫]
영국 경찰이 러닝 중인 여성을 노린 괴롭힘·성희롱 범죄가 급증하자 운동복 차림으로 위장한 여성 경찰관을 투입했다. 이 잠복 작전으로 한 달 만에 18명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13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영국 서리주 경찰이 최근 러닝 복장과 장비를 착용한 여성 경찰관을 성희롱이 빈번히 발생하는 시간대와 장소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여성 경찰관이 괴롭힘 다발 지역에서 러닝을 하다가 사건이 발생하면, 인근에 대기 중인 전문 대응팀이 즉시 투입해 체포하는 방식이다. 피해자 상당수는 이를 ‘일상적 사건’으로 여기며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구속 후 조사서 진술거부한 김건희
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 후 첫 조사가 4시간여만에 종료됐다. 김 여사는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52분께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오전 9시56분부터 11시27분까지 1시간31분간 오전 조사가 이뤄졌고, 오후 1시32분 조사를 재개해 약 38분 만인 오후 2시10분에 조사가 종료됐다. 특검팀은 나흘 뒤인 18일 김 여사를 재소환할 예정이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국민의힘 반발로 무산된 압수수색을 재추진한다.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대법 "美동요 표절 아냐"
조니 온리는 자신의 동요 ‘베이비 샤크’가 북미 지역에서 구전돼 온 소위 ‘캠프송’에 새롭게 부가된 창작 요소가 있는 ‘2차적 저작물’이며, 더핑크퐁컴퍼니가 자신의 동의 없이 이 곡을 복제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동요 ‘상어가족’(아기상어) 제작사인 더핑크퐁컴퍼니가 미국의 한 동요 작곡가와 벌인 표절 소송에서 6년 만에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미 작곡가 조니 온리(본명 조너선 로버트 라이트)가 더핑크퐁컴퍼니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황운하·송철호 무죄 확정
이 사건은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인 송 전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개입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1심은 황 의원에게 징역 3년, 송 전 시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尹측, 계엄 위자료 '가집행 제동' 법원에 공탁금…104명 대상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은 서울중앙지법에 공탁금을 납부했다. 윤 전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필요한 범위 내에서는 다 공탁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중앙지법 민사항소8-3부(신영희 정인재 김기현 부장판사)가 윤 전 대통령 측이 낸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며 공탁을 조건으로 내건 데 따른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이 공탁금을 전액 납부하면 항소심 선고 시까지 위자료 가집행은 이뤄지지 않는다. 윤 전 대통령은 1심 결과에 불복해 같은 달 29일 항소하며 동시에 강제집행정지도 신청했다.
개발 중인 항암제 자기 몸에 실험한 교수…'유죄→무죄' 뒤집힌 이유
자신이 개발 중인 항암제를 당국 승인 없이 자기 몸에 투여해 실험한 대학교수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속보] 특검 "구치소에서 '김건희 18일 10시 출석' 통보받아"
이 대통령은 14일 ...
대청호 문의·회남수역 조류경보 '경계', 보령호취수탑은 '관심'
금강유역환경청은 14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청호 문의·회남 수역 조류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문의·회남 수역의 1㎖당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경계 단계 발령 기준(1㎖당 1만세포)을 2주 연속 초과한 데 따른 조치다. 보령호 취수탑의 1㎖당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관심 단계 발령 기준(1㎖당 1천세포)을 2주 연속 초과했다.
김동연 “일터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노동자 없도록 앞장서겠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14일 “일터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노동자가 한 명도 없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 의왕시 학의동의 근린생활시설 건설 공사현장을 찾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을 강조하셨기 때문에, 국정의 제1파트너로서 경기도가 가장 앞장서겠다는 마음으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에 근로감독관에게 작업중지권을 주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200년 만에 한 번 있을 법한 폭우”…배수구 막힌 가양대교 침수사태
이 진입로는 한강 수면에서 약 27m 높이에 있어 강물에 잠길 가능성은 없다. 배수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대량의 빗물이 고인 것이다. 강물 범람이 아니라 빗물 고임으로 다리가 물에 잠긴 건 처음이다. 이날 강서구에는 시간당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공사 직원들이 급히 배수 작업에 나서 빗물이 청사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으나, 약 1시간 뒤인 오후 1시쯤에는 공항 지하 통로에 성인 종아리 높이까지 물이 찼다. 기상청은 이날 김포의 시간당 강수량이 101.5mm로, 200년 만에 한 번 있을 정도의 기록이라고 밝혔다.도로와 선로가 물에 잠기면서 교통 차질도 속출했다. 도로와 선로가 물에 잠기면서 교통 차질도 속출했다. 14일 오전 7시 40분경 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중동역 구간 운행이 5분간 중단됐다. 전날 오전 11시 56분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사가 침수돼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고, 주안~부평역 구간도 약 1시간 운행이 멈췄다.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 국세청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투톱’ 자리가 채워져 멈춰 있던 금융권 ‘인사 시계’가 다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공대, 하노이과기대와 MOU
서울공대는 지난해부터 베트남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속보] 구치소, '김건희 18일 변호사 접견후 출석여부 전달' 특검 통보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임정빈 판사는 15일 오후 2시부터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노지윤 교수, '젊은 과학자상' 받아
노지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사진)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대한백신학회가 선정한 ‘젊은 과학자상’ 첫 수상자로 14일 선정됐다.
특수안경으로 주유소 손님 신용카드 촬영해 도용한 일당 검거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월 제주의 한 주유소에 근무하면서 손님 6명이 건넨 신용카드를 카메라가 달린 특수안경으로 몰래 촬영했다.
해수풀장 취수구에 초등생 팔 끼여 사망…울릉군 공무원 등 유죄
경북 울릉군의 한 해수풀장에서 초등학생이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울릉군 공무원과 해수풀장 관계자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해수풀장 설계, 시공, 감독 관계자 5명 중 설계 관계자 2명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나머지 3명에게 벌금 1000만∼1500만원을 선고했다. 이들은 어린이 해수풀장 지름 13m짜리 취수구에 덮개 그물망 설계, 시공, 검사, 관리 등을 소홀히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尹부부 사저 단지 담에 "특검 해체" 낙서…여성 현행범 체포(종합)
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오후 낙서한 여성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단독]최교진 “아이가 누군지 알려면 같이 목욕하고 몰래 자취방서 술도 먹어봐야”
최 후보자는 “(나이스의 문제가) 한마디로 평가를 계량화하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정말 그 아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같이 목욕도 하고 아무도 몰래 아이의 자취방에 가서 술도 같이 먹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아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선 같이 목욕도 하고 몰래 아이 자취방에 가 술도 같이 먹어봐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 후보자 측은 당시 인터뷰에 대한 본보 질의에 “22년 전에 했던 인터뷰 중 나왔던 얘기로 당시 취지는 NEIS를 통해 학생들을 산술적으로 평가하는 것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영상] 물건은 '둥둥' 물 퍼내도 퍼내도…인천 시장 침수 CCTV '충격'
14일까지 이틀간 300㎜ 안팎의 비가 쏟아진 서울, 경기 북부, 인천 등 수도권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린 서울에서는 한강 수위가 오르면서 잠수교 보행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AI·라이브커머스로 매출 도약”…대구한의대, 소상공인 디지털 판로 개척 발판 마련
대구한의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역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젝트는 경상북도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 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단독]내란특검, '신의한수' 휴대전화 기록 확보
즉,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영장실질심사가 있던 날 전광훈씨에게 '서부지법으로 모여달라'고 부탁했다고 해석될 수 있는 정황이다. 신씨는 이에 별다른 답장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서부지법 폭동 사태는 내란 특검팀에도 고발장이 접수됐다.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씨는 지난 11일 성 전 행정관과 변호인단,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등을 내란 특검팀에 고발했다.내란 특검팀은 고발장을 검토하는대로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신 대표의 휴대전화와 관련 포렌식 절차는 경찰과 내란 특검팀에서 각각 진행될 것으로도 보인다.
[포토] 광복 80주년…“숭고한 애국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클래식 음악, 국악, 뮤지컬, 드론 쇼 등 장르도 다양하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황운하-송철호 대법원 무죄 확정
14일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의원과 송 전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송 전 시장은 청와대 등으로부터 첩보를 받아 울산지방경찰청이었던 황 의원에게 경쟁 후보 수사를 청탁한 혐의를 받았다. 송 전 시장도 “정치 검사라는 말은 이제 우리 역사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숲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열 것"...김인호 신임 산림청장 취임
산림청은 14일 신임 김인호 산림청장이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30여년간 신구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로 재직한 산림분야 전문가로 산림청 산림정책평가위원, 국가환경교육센터장, 생명의숲 이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으며, 이론과 실무에 모두 밝아 산림행정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이다.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산림분야 현안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많은 가운데 기관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며 “특히 전례 없는 산림재난으로 피해와 우려가 큰 만큼 체계적인 복구를 추진하고 국민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과학적 예찰과 대응체계를 혁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생물다양성 보전, 탄소흡수와 같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건강한 숲을 만들고 그 혜택이 국민과 산주에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주·구미 35.8도'…낮 최고기온 전국서 가장 높아
14일 경북 경주와 구미 낮 최고기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광주시, 폭우속 생명구한 7인 '의로운 시민상' 표창
광주시는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시민과 소방관 7명을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광주지역에 하루 4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이 침수되는 등 위험 속에서도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평택서 사실혼 관계 여성 살해 후 도주 40대 자수
A씨는 이날 낮 12시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밤 사이 평택시 소재 B(40대·여)씨 집을 찾아가 목 졸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재결합을 요구했는데 거절당해 화가 났다”는 취지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원개발사업 대가 억대 수뢰…전 경기광주시 공무원 징역 6년
공원 개발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편의 제공을 대가로 업체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경기 광주시청 국장급 공무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 A씨에게 금품 등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체 대표 B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B씨의 동업자 C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각 선고했다.
입금자 이름칸에 금액 적어 100만여원 상품권 편취 20대 검거
경찰 관계자는 “계좌이체를 통해 대금을 받을 때는 이체 금액 등을 꼼꼼히 살펴 사기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서 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구속…아들에게도 흉기로 협박
그는 또 30대인 아들인 C씨가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가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정은경 장관 "필수의료 적정 보상체계 만들것"
간담회 직후 정 장관은 충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며 "국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이 자긍심을 갖고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난도 수술·처치 등 저평가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 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한 의료진과 전공의들은 필수의료 강화에 대한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과 함께, 전공의 복귀 이후 내실 있는 수련이 가능하도록 수련환경 기반을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GM 창원공장 기숙사서 50대 직원 사망
14일 경찰과 한국GM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쯤 창원시 성산구 한국GM 창원공장 직원 기숙사에서 50대 남성 A씨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A씨가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자 동료 직원이 기숙사 방을 찾았다가 사망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코레일, 인구감소지역과 추가 협약…지역균형발전 앞장
이번 협약으로 코레일이 열차 할인을 지원하는 지역은 모두 42곳으로 늘었다.특히, 올해 개통 예정인 목포보성선이 지나는 강진, 장흥, 해남이 포함돼 지역균형발전과 연계 교통망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코레일은 9월부터 추가로 협약을 맺은 9개 지자체와 함께 새로운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 8월부터 자유여행·패키지 등 약 470개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열차운임 50% 할인과 지역 관광명소 체험 혜택을 제공하며,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객 약 16만 명을 달성했다.
[게시판] 법무부, 카자흐스탄 노동사회보호부 면담…불법체류자 감축 논의
김 단장은 입국 알선 브로커 차단 및 자진 출국 유도 홍보 등 협조를 당부했다.
구속된 김건희 "다시 내 남편 尹과 살 수 있을까"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검은 이후 "서울남부구치소로부터 18일 오전 10시 김씨가 특검 사무실에 출석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홍천서 개울 둑 막으려다 불어난 물에 휩쓸린 90대 숨져
소방 당국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주거지 인근 개울가의 둑이 무너져 내릴 것을 우려해 이를 막으려다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 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폭우 물러가…광복절 연휴엔 '무더위' 기승
서울 도심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대법 "아기상어, 표절 아니다"…핑크퐁 6년 저작권 소송 승소
인기동요 '상어가족'(아기상어·사진)을 둘러싼 저작권 관련 손해배상 소송이 더핑크퐁컴퍼니의 승소로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이에 맞춘 춤 영상(베이비 샤크 댄스)으로 인기를 끌었다. '아기상어'는 2015년 11월 유튜브에 먼저 공개됐고, 2017년 음원으로 발매됐다. 2023년에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억회를 넘겼다. 조니 온리의 '베이비 샤크'는 북미권 구전동요를 편곡한 곡이다.반면 더핑크퐁컴퍼니는 '상어가족'이 구전동요를 토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조니 온리의 곡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가 곡을 제작함에 있어서 원고의 곡 중 독자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된 부분을 이용했다고 볼 만한 유사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대법원의 판단도 같았다.
스토킹 피의자에게 피해자 집 주소 보낸 경찰…감찰 착수(종합)
접근제한 통보하며 실수로 주소 보내…"불의의 사고, 사과" 경찰이 스토킹 피의자에게 피해자의 주소 등 개인정보를 실수로 제공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사과문에서 "불의의 사고로 귀하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직원 교육을 통해 인식을 제고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와의 통화에서 "이사 온 지 한 달밖에 안 된 상황에서 주소지가 노출돼 또다시 이사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고충을 호소했다.
법무부, 尹 '특혜 논란' 변호인 별도 장소 접견 금지…서울구치소장 교체
오는 18일 기준으로 김현우 현 서울구치소장은 안양교도소장으로, 현 김도형 수원구치소장이 서울구치소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파고다 강남 끝토익 RC김나래] PART 5
해외에서 ‘한국학’이라고 하면 아직도 케이팝, 김치, 한복 같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법무부, '尹 수용처우 논란' 서울구치소장 교체
법무부는 "그간 윤 전 대통령의 수용처우 등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단행된 것"이라며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전환하고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팀의 강제인치 집행 등에서 논란을 빚은 서울구치소장이 교체된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도형 현 수원구치소장이 오는 18일부터 새로운 서울구치소장에 임명된다.
[시사일본어학원의 초단기 일본어 회화] 문제가 생겼어
해외에서 ‘한국학’이라고 하면 아직도 케이팝, 김치, 한복 같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박근해는 참석하는 국민임명식[어텐션 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어텐션 뉴스, 구병수 나와 있습니다.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이 내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에는 국가 주요인사와 주한 외교단 외에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가 참석하는데요.전직 대통령 중 문재인 전 대통령만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건강상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데다 고 육영수 여사 기일이 겹쳤고, 이명박 전 대통령도 건강상의 문제로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배우자들도 고령 등을 이유로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국민임명식이란 이름처럼 특별히 선정된 국민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데요. 쉬리는 공식기록으로 관객 100만명을 넘은 최초의 한국 영화죠. 박근혜가 아니라 박근해도 있는데요. [앵커]다음 소식은요?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여객기가 김포공항에 착륙해 승객들이 2시간 넘게 큰 불편을 겪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한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밤 8시 8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는데요. 한 승객은 인천공항이 아닌 김포공항이라고 하니 승무원조차 눈이 동그래졌다고 전했습니다. [앵커]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스위스에 사는 자산가가 과속 운전을 했다가 최대 1억 5천만원의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
[시사중국어학원의 리얼 중국어 회화] 햇빛은 늘 비바람 뒤에 찾아온다.
해외에서 ‘한국학’이라고 하면 아직도 케이팝, 김치, 한복 같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15일의 날씨] 다시 찜통 더위
해외에서 ‘한국학’이라고 하면 아직도 케이팝, 김치, 한복 같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별거 중인 사실혼 관계 여성 살해한 40대男…"재결합 거절해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황운하·송철호 무죄 확정
문재인정부 시절 이른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들이 재판에 넘겨진 지 5년7개월 만이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의원과 송 전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14일 확정했다. 하명수사에 개입한 혐의를 받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등에게도 무죄가 확정됐다. 앞서 1심은 황 의원과 송 전 시장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멋’으로 가입한 10대 포함… 경찰, 서울 강서 일대 MZ조폭 대거 적발
서울 강서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던 폭력조직 ‘신남부동파’ 조직원들이 대거 경찰에 붙잡혔다. 상당수가 20대였고, 17세 때 가입해 2년여 활동한 ‘고등학생 조직원’도 한 명 있었다. 경찰은 도주한 조직원 5명을 지명수배했으며, 베트남 체류 중인 2명에 대해서는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를 취했다. A씨는 당시 추종세력이었다가 2007년 정식 조직원으로 가입한 뒤 부두목까지 올라 대대적인 세대교체로 조직 재건을 주도했다. 조폭 문화를 ‘멋과 의리’로 여기고 가입한 10대 고등학생도 있었다.
'尹 특혜 논란'…서울구치소장 교체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참사의 주요 책임자들에게 모두 유죄가 인정됐다. 14일 대법원 1. .
강원 곳곳 ‘호우주의보’… 의암댐 열고 현장점검 분주
도내에는 춘천과 화천, 철원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김 지사는 "이번 비는 한 곳에 많은 양이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더욱 높다"며 "사전 징후를 면밀히 관찰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모니터링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한편 현재까지 도내에서 나무 전도 9건, 낙석 1건이 발생했으나 모두 조치가 완료됐으며 산책로 9곳, 둔치 주차장 6곳, 세월교 6곳, 하상도로 5곳, 설악산 10곳과 치악산 12곳 등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앞서 도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 대응 태세를 구축했으며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비상 1단계를 운영 중이다.
‘취임식 생략’ 백승보 조달청장, 첫 행보는 현장
백 청장은 "국정과제에 포함된 혁신 제품 공공 구매 2조원 달성 목표를 2028년까지 최대한 앞당겨 달성하고, 조달개혁을 통해 AI·바이오·에너지 등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이날 웨어러블 로봇의 제조 및 혁신성, 공공성을 살핀 뒤 "혁신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혁신조달 제도에 대한 지원 강화와 신속한 조달개혁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의 혁신조달 제도는 공공이 혁신 제품을 시장보다 먼저 구매해 기업의 혁신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공공서비스 개선을 함께 도모하는 정책으로 지난 2019년 시범 도입됐다.
고령화 시대에 ‘케어푸드’ 뜬다… 전북, 1875억 쏟아 산업육성
전북특별자치도가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 육성에 착수했다.
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방송 가능…법원, JMS 가처분 기각(종합2보)
다큐 공개를 두고 JMS 측이 방영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12일 JMS 교단이 문화방송(MBC)을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JMS 측은 앞서 열린 가처분 심문에서 "제작진들이 거짓 의혹을 제기하고 JMS 신도와 교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제작사는 "다큐는 공익을 목적으로 사실에 기반해 제작됐다"고 반박했다. MBC 측은 다큐 저작권을 넷플릭스에 넘겼기에 스트리밍 권한은 넷플릭스 측에 있다는 입장이다. 재판부는 이날 결정에서 "이 사건 영상의 공개를 금지할 피보전권리 및 보전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교단 외에도 JMS 성도연합회와 JMS 전 신도 A씨가 같은 내용의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이들 또한 신청을 취하했다.
법 어긴 車에 일부러 꽝 '보험사기' 중독된 청춘 [넘버 112]
전국에서 접수되는 하루 평균 112 신고는 약 5만건. 하루가 멀다 하고 범죄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긴장의 끈을 놓을 틈은 없다. '넘버112'는 치안의 최전선에서 매일 사건을 맞닥뜨리는 경찰관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손쉽게 돈을 벌고자 하는 청년들이 보험사기에 발을 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 빠지면 유혹을 이기기도 어려워요. 과거보다 접근성이 낮아졌고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도 마약과의 공통점으로 꼽힌다.서초서가 지난 6월 검찰에 넘긴 사건 피의자들도 모두 20대 남성이었다. 손 팀장은 "20대는 하고 싶은 게 많고 자제력이 떨어진다. 범행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재범률도 높아진다. 주범 A씨는 이미 같은 혐의로 한 차례 재판을 받고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 2명을 동승자로 태워 합의금을 높이는 등 오히려 범행 규모를 키웠다.이들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일반 교통사고로 둔갑한 보험사기에서는 법규 위반 차주가 가해자가 된다. 김 경위는 "영상을 계속 보다보면 안보이던 게 보이기 시작한다.
모든 혐의 부인한 김건희에… 특검, 뇌물죄 적용 검토
구속 수감 후 첫 조사를 받으러 나온 김건희 여사가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은 서희건설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뇌물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집사 김예성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문제의 금품 실물도 확보했다.특검팀은 오는 18일 김 여사를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씨가 오랫동안 베트남에 머물며 특검팀과 신경전을 벌였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점 등을 근거로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는 점을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몸통' 김 여사 관여 의혹이 있는 만큼 '사안의 중대성'이 강조됐을 수도 있다.김씨는 집사 게이트의 핵심 피의자로 불린다. 또 투자받은 184억원 중 46억원이 김 여사에게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김 여사가 직접 개입했는지 등을 추적하고 있다.
광주 학동 붕괴참사 책임자 모두 유죄 확정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의 책임자들의 유죄가 확정됐다.
청소년미디어제작경진대회…세종캠퍼스고 CJS팀 뉴스부문 대상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14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청소년미디어제작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수도권 검정고시 응시자 최근 4년간 최다… “5등급제 불이익 만회”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에서 2025년 고졸 검정고시에 지원한 인원은 총 2만2797명이다. 올해 4월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에 서울 3796명, 경기 7476명으로 총 1만1272명이 지원했다. 이어 이달 열린 제2회 시험 때는 서울 4051명, 경기 747명으로 총 1만 1525명이 지원했다. 수도권 검정고시 응시자 수는 최근 꾸준히 증가세였다. 고졸 검정고시를 거친 수능 접수자도 증가세다. 오는 2026학년도 시험 접수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구속 후 첫 조사 받은 김건희…변호인단에 "남편과 다시 살 수 있을까"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4일 김 여사 구속 후 첫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 산사태 경보 ‘주의’ 하향…“위험은 여전”
산림청 관계자는 “특보는 해제됐으나 그동안의 선행강우로 산사태 위험은 여전히 있는 만큼 24시간 상황 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당분간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고, 최근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이 큰 만큼 산림 주변의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나뉜다. 산림청은 호우 특보가 해제되고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이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소환 조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이 의원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해당 주식 계좌 소유자가 그의 보좌관인 차씨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불거졌다. 경찰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20분쯤부터 5시간여 동안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있는 이 의원 사무실을, 지난 주말에는 이 의원의 전북 익산갑 지역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내려놨다.
별거 중인 사실혼관계 여성 살해한 40대 남성 도주 후 자수
별거 중이었던 사실혼관계 여성을 찾아가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범행 후 도주했으나 자수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A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B씨는 14일 0시 27분쯤 귀가한 B씨의 아들에게 발견됐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4시쯤 사망했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평택서 ‘사실혼’ 여성 살해한 40대 男 자수… “별거 중 재결합 거부에 격분”
경기 평택에서 별거 중인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찾아가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 평택시에 있는 40대 여성 B씨의 아파트를 찾아가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부산대 초저온硏 국가연구소 도전
시는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의 구체적인 지원방안과 유치전략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회의는 전담팀(TF) 단장인 이준승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연구과제와 관련한 시 주요 부서장과 대학 연구진,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국가연구소 공모사업 경과보고, 초저온연구소 연구과제 설명, 연계사업 등 전략보고, 협업방안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초저온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소재를 개발하고, 차세대 에너지저장 기술을 완성하며 재생의료 등 첨단 의생명 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초저온 에너지 기술 개발은 항만 기반 미래 에너지 상용화를 이끌 핵심과제로, 현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북극항로 개척을 비롯해 해운·항만, 물류, 탈탄소 에너지 등과 연계하여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국가연구소(NRL2.0) 공모사업은 오는 9월 중 본평가와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이 행정부시장은 "초저온연구소는 북극해 시대에 대비한 북극항로 거점이자, 부산의 해양·에너지·물류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적 연구허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역량을 모아 국가연구소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보]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소환 조사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00만 영화 출연’ 40대 배우, 자택서 아내 폭행… 무슨 일?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 부천시 자택에서 40대 배우 A씨가 아내 B씨를 폭행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尹, 수갑-전자발찌 차고 안과 진료…‘특혜성 처우’ 다 끊겼다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무산된 7일 김건희 특검팀 차량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구치소 측은 윤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신분인 점을 고려해 운동 시간과 목욕 시간을 다른 수용자들과 분리해 왔고, 변호인 접견도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해 정치권 일각에서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속보]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소환 조사
경찰은 앞서 11, 12일 이 의원이 거래한 주식 계좌의 실소유자인 보좌관 차모 씨를 불러 조사했다. 이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의원을 자본시장법, 금융실명법,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당시 계좌에는 카카오페이 537주, 네이버 150주, LG CNS 420주 등 1억 원가량의 주식이 담겨 있었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축제’… 부산시, 싸이와 전국체전·장애인체전 홍보나서
오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SUMMERSWAG) 2025'에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공연 관람객 약 2만2000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퀴즈 행사, 포토존 설치, 홍보 광고지와 기념품 배부, 공연 직전 대형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 송출, 공연 중 싸이의 직접 멘트, 체전 마스코트 '부기' 공기 놀이기구 설치 등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또 싸이의 전국체전 홍보영상, 체전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을 통해 전국체전을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싸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라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모두가 즐기는 에너지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각각 열린다.
"예쁜 머리로 마음까지 힐링"… 병원에 행복 전하는 미용사들
"암 말기인 어머니께 마지막 효도로 머리를 예쁘게 단장해 드리고 싶었는데, 밖으로 모시고 나가는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잖아요. 한데 미용봉사단 단원들이 직접 호스피스 병실로 찾아 오셔서 침상에서 머리를 예쁘게 잘라주시니 어머니 얼굴도 밝아지시고, 제 마음도 큰 짐을 하나 덜어낸 듯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병원은 물론 미용 봉사자분들께 너무 감사해요. "부산 온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부산대병원 병원장)에서는 매주 화·수·목요일 병동미용실 '온뷰티살롱'이 차려진다.지난 2023년 8월에 문을 열었으니 올해로써 어느덧 3년째다. 박승철헤어스튜디오는 지난 2010년 3월 온병원 개원 직후부터 이미용 봉사를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유정근 대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특별상
이 캠페인은 18세 미만 소녀의 조혼 사례가 약 1900만명에 달하는 파키스탄에서 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2004년에는 제일기획 최고 광고·마케팅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마스터'로 선정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편하고 위생적이게… 공동어시장 연내 착공 잰걸음
지난해 연간 12만 5000t이 거래됐다.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1973년 건립돼 노후화된 시설과 비위생적 경매환경 등을 개선해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훈육이라며 한 시간 폭행”···14세 의붓아들 숨지게 한 계부 징역 22년
전북 익산에서 14세 의붓아들을 한 시간 가까이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계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 31일 자택에서 중학생 의붓아들 B군의 허벅지와 가슴을 걷어차고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익산시는 2019년 A씨와 B군을 분리 조치했고 같은 해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폭행은 멈추지 않았다.
“말 안 들어서”…중학생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40대 중형
C 씨는 아들 B 군이 계부 A 씨에게 학대당한 사실을 알고도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尹 아크로비스타 인근 담벼락에 "특검 해체" 낙서한 여성 체포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인근 담벼락에 "조은석 특검 해체해", "이재명 구속해" 등의 낙서를 한 여성이 14일 경찰에 붙잡혔다. 현장에는 빨간색 매직펜으로 "이재명 구속해", "특검 하야해" 등의 문구가 쓰여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이곳에 낙서한 여성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범죄도시4' 이지훈, 가정폭력 신고 당해…"말다툼으로 인한 일"(종합)
(부천·서울=) 김상연 김경윤 =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한 배우 이지훈이 자택에서 배우자와 다툼을 벌여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지훈 소속사는 "부부간 말다툼 중 배우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폭행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속보]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경찰 출석
이춘석 무소속 국회의원이 14일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6시45분 이 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매체 더팩트는 이 의원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의원실 보좌관 차모씨의 이름으로 주식 계좌 거래 창을 보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단독]'국힘 실세' 이영수, 서희타워 비밀캠프서 '건진법사' 만났다[이정주의 질문하는기자]
당시 만남은 한 전 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통일교 유착 및 김건희씨 샤넬백 전달 등에 연루된 전씨는 윤 전 대통령의 검찰 시절부터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법원, JMS가 낸 ‘나는 생존자다’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
법원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의 공개를 막아달라며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나는 생존자다’는 정명석 JMS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 사건 등을 다룬 <나는 신이다>의 후속작으로, 오는 15일 공개 예정이다.
경찰, '차명 주식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소환
앞서 경찰은 이 의원의 보좌관 차모씨를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경찰이 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의원(무소속)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 수사팀은 14일 오후 6시45분 금융실명법 위반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의원을 불러 조사 중이다.
남원시, 테마파크 백지화 책임···항소심도 ‘408억 배상’ 판결
전북 남원시가 전임 시장 시절 추진한 테마파크 개발 사업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데 대해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지자체의 책임을 인정했다. 시는 1심에 이어 400억원대 배상금을 물게 될 처지에 놓였다. 당시 선정된 민간 사업자는 시의 지급보증을 토대로 대주단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405억원을 조달해 공사에 착수했다. 민간 사업자는 시의 비협조와 행정절차 불이행으로 영업할 수 없어졌다며 2023년 2월 운영을 중단했다.
김건희 “남편과 다시 살 수 있을까”…변호인단에 털어놓은 구속 후 심경
특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 1시간 31분, 38분간 조사에 응했으나, 쉬는 시간을 제외한 실제 조사 시간은 2시간 9분에 불과했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여론조사 무상 수수와 공천 개입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인천 계산시장 부근서 지름 1m 땅 꺼짐 발생
계양구는 땅 꺼짐 원인을 조사한 뒤 복구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가정폭력 의혹 배우는 이지훈…“폭행 없었다”
폭행 사실은 없으며, 배우자도 처벌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밝혀 현재 사건은 종결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일로 인해 대중들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
'가정 폭력 신고' 40대 배우, 이지훈이었다…"폭행 없었다" 해명
이지훈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4일 "금일 보도된 '40대 배우 A씨'는 당사 소속 배우 이지훈 씨가 맞다"고 밝혔다.
이종호 아내, 삼부토건 관계사 주식거래로 2000만원 수익···“삼부 체크” 규명되나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블랙펄인베스트의 전 대표 이종호씨 아내가 2023년 삼부토건 관계사인 웰바이오택 주식 거래로 2000만원의 이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거래 내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이씨와의 연결고리를 규명하는 단서가 될지 주목된다. 이씨의 아내가 수익을 낸 2023년 7월은 삼부토건 주식이 급등한 시기와 겹친다. 이씨의 아내가 삼부토건 관계사인 웰바이오텍 주식을 거래하고 이득을 본 사실이 확인된 만큼 김건희 특검팀에서 이 거래 내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성이 있는지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양대노총 통일선봉대, 광복 80주년 앞두고 나란히 집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통일선봉대가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고 '대미 자주 외교'를 촉구했다.
“뉘우치지 않아 감형 안 돼”…서부지법 ‘판사실 7층’ 침입 30대 징역형
지난 1월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서부지법에 지지자들이 진입해 난동을 부리고 있다. 뉴스1 신씨는 지난 1월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서부지법에 침입해 건물 내부를 부수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양경수 위원장 “노란봉투법으로 오히려 파업 줄어들 것”
민주노총이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시행 시 ‘파업공화국’이 될 것이라는 경영계 우려에 대해 오히려 분쟁이 줄어들 것이라는 반박을 내놨다. 양 위원장은 그간 노사 갈등과 대립의 원인이 다단계 하도급 구조, 간접 고용 등에서 비롯했다고 진단했다. 양 위원장은 법 시행 전에 정부가 공공기관 하도급 문제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원, JMS ‘나는 생존자다’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
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의 공개를 막아달라며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재판장 전보성)는 14일 JMS 교단이 문화방송(MBC)과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나는 생존자다’는 2023년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나는 신이다’의 후속작이다.
[날씨] 광복절 오후까지 중부 비…낮 최고 35도 또 '찜통더위'
광복절이자 금요일인 15일 오후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와 충청권은 5∼40㎜,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서해5도,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는 5∼20㎜의 비가 예보됐다. 중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경북권과 경남권 중·동부는 오후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과 남부 지방,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일부 남부 지방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도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수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다음은 15일 지역별 날씨 전망.
“뉴스레터 ‘점선면’의 스토킹·폭염·배당소득과세 입체적 조명 돋보여”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사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기사를 써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또 폭염 폭우 등과 기후변화, 역대 정부의 인력양성 정책 결과, 기독교 대안학교 등은 추적보도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정은숙 = 포스코 ENC 등 최근 작업장 사망사고가 잇따르는데 경향신문이 이를 의제화한 것은 시의적절했다. 7월21일부터 8월4일까지 6회에 걸쳐 연재된 <퇴근하지 못한 당신을 기다리며> 시리즈는 인터뷰 한 편 한 편 짚어가면서 읽었다. 하나하나 사례를 모아서 재조명하니 제 머릿속에서도 산업재해 문제에 대해 잘 정리가 됐다. 산업재해와 관련된 칼럼들도 적시에 잘 게재됐다. ■김소리 = 최근 일주일간 여성 4명이 교제폭력으로 살해돼서 이슈가 됐다. 경향신문에서 관련 보도를 많이 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관련 스토킹은 잠정조치 가능한데 검찰이 청구 기각하는 문제, 경찰의 안일한 대응 문제, 관계기관 문제 등을 잘 짚었다. 특히 뉴스레터인 <점선면>에서 <“왜 죽음 무릅쓰고 헤어져야 하나”… 스토킹 살인 멈추려면>을 통해 스토킹 문제를 전체적, 종합적으로 잘 정리했다. 링크를 통해 과거 논란이 됐던 내용까지 한번에 접할 수 있었다. 스토킹 범죄 실무 관행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폭염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와 연결된 기후 관련 보도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기후위기에 대해 심층적인 보도가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 법은 기후위기와 관련해 국가정책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법이기 때문에 개정 논의도 보도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이 기후위기 문제, 국가의 역할을 고민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정연우 = 폭염 등이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에게 더 가혹하다는 것은 잘 의제화했다. 조금 더 다양한 사례를 찾아 기획취재를 해보면 어떨까. 기사는 아니라지만 그냥 둬도 되나. 문제가 되는 광고가 인지되면 즉각 삭제조치를 하고 있다. 부적절한 광고는 경향신문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온라인 광고가 많으면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온라인 광고를 일부 정리했다. 사회와 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얻자는 것이 경향신문의 가장 기본적인 정책방향이다. ■최정묵 = 경향신문이 모니터링하고 있고 이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걸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바란다. ■정연우 = 지면광고는 신문윤리위원회에서 모니터링하지만 포털·인터넷은 신문윤리위원회나 한국광고심의위원회에서도 잘 걸러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용석 = 7월 한 달은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온 국민이 기후위기를 몸으로 체감하는 시기였다. 7월 경향신문 보도도 한 주는 폭염, 한 주는 폭우로 갈렸다. 뉴스레터 점선면의 <폭염도 폭력이다>(7월15일자)는 폭염과 노동자 등 물가 취약계층의 문제, 태양광 발전이 폭염에서 보여주는 존재감 등을 입체적으로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여론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도 도움이 됐을 것이다. <마당 위의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문제의 핵심을 잘 설명했다. 7월 말 한 주는 미국발 관세협상이 이슈였다. 점선면은 이뿐 아니라 다양한 이슈들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이번 정부도 비슷한 국면으로 갈 수 있는데, 지난 정부를 성찰해 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여자친구랑 바다 보려고.." 탈영한 훈련병 부산서 검거
A씨는 당시 여자친구와 백사장에 앉아 있었으며, 바다가 보고 싶어 탈영한 뒤 여자친구와 부산을 찾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와 함께 바다를 보고 싶다는 이유로 군 병원에서 탈영한 훈련병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군무이탈 혐의로 훈련병 A(20)씨를 긴급 체포해 육군 수사단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14일 밝혔다.
‘범죄도시’ 이지훈, 배우자와 말다툼 중 경찰 출동… “심려 끼쳐 사과”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이지훈이 자택에서 배우자와 다툼을 벌여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자택에서 이지훈이 아내를 폭행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핑크퐁 ‘아기상어’ 표절 논란 벗었다… 제작사, 손배소 최종 승소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동요 ‘상어가족’(아기상어)이 자신의 창작물을 표절했다며 국내 법원에 저작권 소송을 낸 미국 작곡가가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은 구전가요를 토대로 만든 곡의 경우 사회통념상 새로운 저작물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수정·증감이 있어야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기존 법리를 재확인했다. 소송 제기 6년5개월 만에 최종 결론이 나왔다. 조니 온리는 상어가족이 2011년 발표한 자신의 동요 ‘베이비샤크’를 표절했다며 2019년 3월 국내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김건희 ‘진술 거부’ 조사 2시간 만에 종료…18일 추가 소환
문재원 mjw@kyunghyang.com 김건희 여사가 14일 구속 후 처음으로 소환조사를 받았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씨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8시38분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를 출발해 9시53분 특검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빌딩에 도착했다. 김 여사가 지하주차장을 통해 들어가면서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다. 특검은 김 여사를 상대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연관된 부당 선거개입 및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조사를 했다. 김 여사는 오후 3시쯤 조서 열람을 마치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특검 사무실을 떠났다. 조사가 예정보다 일찍 끝난 건 김 여사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특검은 오는 18일 김 여사를 다시 소환하기로 했다. 김 여사 구속에 결정적 역할을 한 ‘서희건설 명품 수수’ 사건도 조사 대상이라는 의미다. 김 여사 측은 김 여사 건강이 좋지 않아 다음주 대면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국회의원, 경찰 출석
이 의원은 이날 오후 6시 45분께 청사에 출석했다.경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차모 보좌관 명의로 주식 차명거래를 한 것이 맞는지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인공지능(AI) 관련주인 네이버와 LG씨엔에스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폭행 사실 없다" ‘가정 폭력 의혹’ 40대 배우, 이지훈이었다
14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지훈이 지난달 24일 경기 부천시 자택에서 아내 A씨와 말다툼하던 중 가정 폭력 신고를 받아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배우 이지훈이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날 지난 7월 24일 오후 경기 부천시 자택에서 40대 배우가 아내를 때렸다는 112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소환 조사
경찰은 이 의원이 보좌관 차모 씨 명의로 주식을 차명 거래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경찰은 앞서 11, 12일 이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차 씨를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11일에는 차 씨와 의원실 관계자 등 8명을, 12일에는 차 씨를 단독으로 조사했다.
법무부, 김건희도 ‘단독 변호인 접견실’ 사용 금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김건희 여사의 단독 변호인 접견실 사용을 금지한다고 알렸다. 그는 “아울러 엄정한 수용자 관리를 위해 서울구치소장을 전보조치했다”고 적었다. 법무부는 이날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오는 18일자로 안양교도소장으로, 김도형 수원구치소장을 서울구치소장으로 전보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윤 정부 건폭몰이 노동자들에 사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건폭몰이’로 탄압을 당한 건설노동자들을 만나 정부를 대표해 사과했다. 김 장관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건폭몰이 건설노동자 명예·피해회복 토론회’에 참석해 건설노동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고 양회동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은 2023년 5월1일 춘천지검 강릉지청 주차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에 항의하며 분신해 숨졌다. 총 657명이 기소됐고, 43명이 구속됐다.
‘차량 덮친 물폭탄’ 3명 사망…파주 이틀 새 317㎜
문재원 mjw@kyunghyang.com 이틀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3명이 숨지고 주민 8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14일 오후 들어 다소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으나 이미 내린 많은 비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시설피해가 이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3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가 317.5㎜로 가장 많았다. 인천 옹진 289.6㎜, 경기 동두천 273.5㎜, 경기 연천 272.5㎜, 경기 김포 270.5㎜가 뒤를 이었다. 인천 옹진(149.2㎜)과 서울(118.0㎜), 경기 고양(105.0㎜) 등에서는 시간당 강수량이 100㎜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망자도 다수 발생했다. 전날 경기 김포에서는 물에 휩쓸려 실종된 80대 남성 운전자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수원 “원전 냉각 성능 높이겠다”…해수온도 상승 대책 마련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앞으로 원전의 ‘설계해수온도’를 상향하기 전 설비 개선을 통해 원전 냉각 성능을 높이기로 했다. 냉각수로 쓰이는 해수온도가 상승하면서 10년 내 8기의 원전이 멈춰서야 할 수도 있다는 지적(경향신문 7월30일자 1면 보도)에 따른 조치다. 그간 한수원은 냉각설비는 그대로 유지하고 안전성에 영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설계해수온도 여유분 안에서 상향해 왔지만, 앞으로는 설비 개선으로 냉각 성능을 올린 후 설계해수온도를 상향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당시 한수원이 설비개선 등의 노력 없이 온도 상향만으로 안전 기준을 바꾼 것에 비판이 나왔다. 10년 내 폭염기에 가동을 멈춰야 할 국내 원전이 8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수원은 신월성 1·2호기는 5년 뒤인 2030년, 한빛 3·4호기는 2031년, 한빛 1·2·5·6호기는 2034년에 설계해수온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아시스, 광복절 앞두고 욱일기 영상 올려 ‘발칵’
영국 밴드 오아시스가 지난 8일 SNS에 올린 곡 ‘모닝 글로리’ 시각화 영상에 삽입된 욱일기 연상 이미지. 인스타그램 갈무리 영국의 록밴드 오아시스가 공식 SNS에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포함한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오아시스가 오는 10월 16년 만의 내한 공연을 앞둔 터여서 한국 누리꾼들의 반발은 더 커지고 있다. 오아시스가 지난 8일 “모닝 글로리(Morning Glory)의 새 비주얼라이저를 확인해달라”며 영상을 올린 게 문제의 발단이 됐다. 오는 10월21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오아시스의 내한 공연을 기다리던 팬들도 실망감을 표했다.
대법, 황운하·송철호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무죄 확정
‘하명 수사’에 개입한 혐의를 받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도 무죄가 확정됐다. 의혹의 골자는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 전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것이다. 송 전 시장은 2017년 9월 당시 울산경찰청장이던 황 의원에게 김 의원 관련 수사를 청탁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문모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송병기 전 부시장의 정보를 토대로 범죄 첩보서를 작성했다고 봤다. 1심은 황 의원과 송 전 시장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해 이들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했으나, 2심에서 뒤집혔다.
전세사기로 내몰린 집주인, 슬그머니 개인회생 ‘꼼수’
“보증금 안 주려고 제도 악용”임차인들, 법원에 이의제기 ‘개인회생’ 제도가 전세사기 가해자의 면책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개인회생은 채무자가 빚을 성실히 갚는 것을 전제로 법원이 채무액을 일부 면제해주는 제도다. 법원이 개인회생 개시 결정을 내리면 경매절차는 중단된다. 임차인들은 개인회생 과정에서 채권자가 되고, 법원이 인정한 변제범위 내에서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A씨는 “어떻게 개인회생 절차가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려는 꼼수로 악용될 수가 있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임차인들은 B씨에 대한 개인회생 절차가 개시되지 않도록 법원에 이의제기 등을 하기로 했다.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춘석 의원, 경찰 출석
보좌관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차명으로 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이 14일 경찰에 출석했다.
‘익충’이어도 방제 대상…러브버그 등 ‘대발생 곤충’ 관리법 나와
뉴스1 현행법에선 이 같은 ‘대발생 곤충’을 관리할 수 있는 법정 규정이 없어,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관련 당국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임의 대응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대발생 곤충에 대한 법적 정의를 신설하고, 환경부 장관이 대발생 곤충의 발생 현황과 피해 규모를 조사·관리함과 동시에 해당 곤충을 방제·관리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KPGA, 고위 임원 가혹행위 신고·조사 협조한 직원 또 해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최근 해임된 고위 임원 A씨의 가혹 행위를 신고하거나 조사에 협조한 피해 직원 1명을 또 해고했다. KPGA는 지난해 말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혹 행위를 일삼은 전 고위 임원 A씨를 지난달 말 해임했다. KPGA 노조는 "대부분의 징계는 고위 임원이었던 A씨가 사무국 직원들을 상대로 욕설과 폭언, 강압으로 받아낸 시말서를 근거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위안부' 기림의 날 문화제…"피해자들 빛이 평화의 연대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박필근 할머니는 영상을 통해 문화제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尹 특혜 논란에… 서울구치소장 전격 교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 소장이 전격적으로 교체됐다. 그동안 여권 등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만 특혜를 준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문책성 인사를 실시한 것이다. 법무부는 이날부터 윤 전 대통령에게 단독 변호인 접견실 제공도 중단했다. 앞으로 윤 전 대통령은 일반 수용자와 같은 장소에서 변호인을 접견해야 한다. 김현우 소장은 지난해 1월 수원구치소장으로 취임했고, 올해 2월 서울구치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구치소는 최근 내란 특별검사팀과 김건희 특검팀의 지휘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하면서 비난을 받았다.
경찰, 이춘석 의원 소환… 주식 차명거래 추궁
이 의원은 이날 오후 6시45분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보좌관 차모씨 명의로 주식 차명거래를 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씨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사진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정읍 필터공장 폭발사고 중상 50대 끝내 숨져
전북 정읍의 한 필터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치료를 받던 50대가 사망했다.
정읍 돈사에서 화재…4억7천여만원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1개 동 일부와 축사 2개 동이 완전히 탔다.
정읍 ‘필터공장 폭발사고’ 50대 끝내 숨져
전북 정읍의 한 필터 생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치료를 받던 50대 노동자가 숨졌다.
김건희 진술거부권 행사… “다시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특검 수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구속된 뒤 처음으로 14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에 출석해 4시간 동안 조사받았다. 김씨는 6일 첫 특검 조사에서 혐의를 적극 부인한 것과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12일 구속된 김씨는 자신의 변호인들에게 윤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라는 소회를 밝혔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과 김씨는 각각 서울구치소와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형량이 사형 또는 무기징역·무기금고인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김씨와 달리 특검의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이동해 오전 9시53분 특검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특검은 오전 10시부터 김씨 조사를 시작해 오후 2시10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이 김씨와 명씨가 통화하기 48분 전인 오전 10시1분 명씨와의 전화에서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검은 국민의힘과 자료 제출과 관련해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부인 김씨와 달리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를 내세워 모든 특검 조사와 재판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이틀 연속 안과 진료를 받았다.
중국서 인술 베푼 독립투사 이자해 선생을 아시나요
지난 5일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수부(首府·자치구정부 소재지) 후허하오터시 외곽 기독교 묘원에는 ‘네이멍구의 슈바이처’라 불렸던 이가 잠들어 있다. 묘비와 함께 서 있는 공덕비는 비문의 띄어쓰기가 맞지 않고 오타도 군데군데 보였지만, 2008년 한국 독립기념관 의뢰로 세운 것이라 의미는 특별하다. 1894년 평안북도 자성군에서 태어난 선생은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의사 자격을 얻었다. 귀국 후 중강진 공립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교회 장로와 학생들을 규합해 1919년 3·1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일본 경찰의 감시가 심해지자 중국 랴오닝성 류허현으로 이주해 대한독립단에 합류했다. 네이멍구에서 중국 국민당군 야전병원장으로 일하면서 임시정부와 연락을 이어가던 선생은 1941년 광복군사령부 국무처장으로 임명돼 일본이 ‘개척단’ 명목으로 강제이주시킨 조선인들을 광복군 쪽으로 이끌었다. 모병을 위해 파견된 광복군 대원들에게 숙식을 제공했고, 1944년 8월에는 김구 주석의 공작지령을 받고 ‘광복군 초모처’ 간판을 내걸고 초모(招募·모병)활동을 벌였다. 중국인 아내와 가정을 이룬 그는 광복 후 김구 선생의 권유에도 귀국하지 못했다. 2007년 한국 정부는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해경청, 계엄 가담 의혹 본청 간부 대기발령…"직무 수행 곤란"
해양경찰청은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안성식 본청 기획조정관을 직무에서 배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 조정관은 계엄 사태 당시 파출소 청사 방호를 위한 총기 휴대 검토와 계엄사 수사 인력 파견 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안 조정관의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보고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해양경찰 2인자 ‘12·3 계엄 발언’ 전격 대기발령
해양경찰의 서열 2위가 전격 대기발령됐다. 해경 본청에는 현재 청장 아래인 차장이 공석인 탓에 안 조정관이 직무대리를 겸하고 있어 사실상 2인자다. 해양경찰청은 14일 이와 관련해 안 기획조정관이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즉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과거 안 조정관이 계엄 선포 때 부적절한 행적이 전해지면서 조직 전반이 술렁였다. 그러자 안 조정관은 “사시 출신으로 계엄법을 잘 알아 건의했던 것뿐”이라고 입장을 냈다. 특히 2022년 3월 본청 형사과장 재임 시 해경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돼 화제를 모았다.
경북 칠곡군 왜관역 인근서 열차에 치여 60대 사망
이 사고로 대경선 열차 2편과 일반열차 1편 운행이 10∼20분 지연됐다.
해경,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 간부 직무 배제
해양경찰청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안 조정관의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안 조정관은 지난해 12월 계엄 사태 당시 파출소 청사 방호를 위한 총기 휴대 검토와 계엄사 수사 인력 파견 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폭우 속 맨손으로 배수구 뚫은 한 여성
공개된 영상에는 침수된 도로 옆 인도에 쪼그려 앉은 여성이 흙탕물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쓰레기 등을 꺼내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0시 56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빌라 옆 공터에 가로 1.5m, 세로 3m, 깊이 2∼3m 크기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 같은날 오전 3시 5분께 파주시 적성면 적성교차로는 도로가 침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인 바 있다.
尹 '특혜 시비' 차단…법무부, 서울구치소장 교체·단독 접견실 제공 중단
이 역시 일반 구속 피의자가 진료 등을 위해 외부로 나갈 때와 동일한 조치로, 특혜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교정 당국은 설명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그간 윤 전 대통령 수용 처우 등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단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사와 재판 등 모든 법적 절차는 거부하고 변호인 접견을 핑계로 장시간 접견실을 개인 휴게실처럼 사용하는 부당한 행태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