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떠오른 'AI 버블' 우려…美금리 인하 '양날의 검' 되나
페드워치를 보면 9월 금리 인하 예상치는 한 달 전 57.4%에서 최근 84.4%로 치솟았다.관건은 AI 버블의 현실화 가능성이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미국 경제가 2% 성장할 때 정보처리장치 투자는 1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빅테크의 현금이 말라간다는 부분이다. 아마존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의 순이익은 지난해 4분기 이후 45% 늘었지만 잉여현금흐름은 39%나 감소했다. 앞으로 생길 것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노란봉투법 세계 상식선…"없으면? 통상 마찰 우려"
노사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 개선조차 하지 않는다면, 국제 무역 경쟁에서도 뒤처질 수 있다.노란봉투법의 첫 번째 핵심은 사용자 정의 확대다. 현행 노조법은 '근로계약을 체결한 자'만을 사용자로 본다. 이 때문에 하청노조가 원청에 단체교섭을 요구하면, 원청은 "우리는 사용자가 아니다"라며 거부하고, 법원도 하청노조의 파업을 불법으로 판단해 왔다.ILO 결사의자유위원회는 이런 구조를 수차례 문제 삼았다. 2008년에는 "원청에 단체교섭 인정을 요구하는 파업은 불법이 아니다"라고 못박았고, 2012년에는 "노동조건을 실질적으로 결정할 권한이 있는 원청과의 교섭은 항상 가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하청이 결사의 자유 보장 규정을 회피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며, 정부는 이를 방지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3년에도 ILO 전문가위원회는 "하청노동자의 단체행동권 실현에 장애가 되는 법적·실제적 장벽을 제거하라"고 재차 요청했다.이 기준은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도 결코 이례적이지 않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1995년 아사히방송 판결에서 원청이 하청노동자의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면 사용자로 본다고 판시했다.우리 법원도 직접 계약이 없어도 교섭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하기 시작했지만, 개별 사건에 대한 판례에 그쳤다. 노란봉투법 2조 개정안은 "근로계약 체결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조건에 실질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를 사용자로 본다고 규정했다. 국제 기준과 판례에 맞는 노사 간 사용자 정의를 정리해놓은 것 뿐이다.두 번째 축은 노조에 대한 무차별 손해배상·가압류 관행에 대한 제동이다. 다만 "노조 활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손해배상청구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선언과 함께, 불법 쟁의행위라도 무조건 연대책임을 묻지 않고 비율을 세밀히 따지도록 했다. 이어 "노조법 2·3조 개정이 무산되면 노동조건 개선과 원청 책임 부재가 통상 마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노란봉투법으로 모든 문제가 끝난 것은 아니다.
美 '마스가 MRO' 유력한 케이조선, 매각실사 착수
케이조선이 최근 매각실사에 착수했다. 연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유력하다. 케이조선은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와 연계해 미 군함 유지·보수·정비(MRO)를 위한 곳 특수 조선소 조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이다. 거래가격은 5000억~1조원으로 예상된다. 케이조선은 KHI와 유암코가 각각 지분 49.79%를 보유하고 있다. 전환사채(CB) 등을 모두 전환하면 유암코는 약 55.6%, KHI는 약 44.4%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00억달러 규모 마스가 펀드를 통해 케이조선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주도보다 정부 주도일때 미국과 협력하기에 유리하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조선 입장에서는 MRO가 선박 건조보다 수익성이 떨어지지만 안정적인 일감 확보에 유리할 수 있다.그동안 케이조선의 유력 원매자로는 HD현대, 한화오션 등이 거론돼왔다. 케이조선을 인수하면 만성 도크 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 총 2500억원에 인수다.
'광복 80돌'...8.15% 특판부터 후원까지 애국 마케팅 나선 은행권
광복 80주년을 맞아 은행권이 '애국심' 마케팅에 돌입했다. 하나은행은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출시했고, 우리은행은 최고 8.15% 특판적금을 선보인다.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권에 애국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전국민의 기부 참여를 이끌어낸다.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판상품도 준비했다. 월 납입한도는 30만원, 최고금리는 연 8.15%인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이다. 기본금리는 2.00%로,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유족은 연 4.15%p, 직전 6개월 우리은행 예·적금 미보유 고객에게 연 2.0%p 금리를 우대해준다. 고객이 해당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한다.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하나은행과 대전지방보훈청이 협력해 출시한 상품이다. 이 역시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8.15%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 동네는 로봇이 다해요" 서울 한복판 새로 뜨는 이 곳
"NC이스트폴에 있는 식당에서 김밥이나 빵을 주문하면, 로봇이 KT에스테이트의 임대주택인 '리마크빌' 집 앞까지 음식을 배송해줍니다. "1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이스트폴' 내 복합쇼핑몰인 NC이스트폴에서 만난 배송로봇은 시설 내 입점해 있는 한 편의점에서 시원한 생수를 가져다줬다. 이스트폴을 개발해 운영 중인 KT에스테이트 관계자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구상해 로봇친화형 단지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이곳은 국내 최초로 로봇 인프라를 구축한 복합단지다. 영화관을 갖춘 쇼핑몰과 호텔은 물론 아파트·오피스텔·오피스, 관공서까지 한 데 조성됐다. 이스트폴 복합단지 건물 22~34층에 들어선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은 서울 동부권 유일의 인터내셔널 체인 호텔로, 글로벌 호텔 그룹 아코르(Accor)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바람막이가 5초 만에 목베개로" 여행과 일상이 편안해지는 '키크 필로우디'[후기자들]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목베개를 챙길지 말지 고민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목베개가 있으면 장거리 이동이 편안해지지만 부피가 커서 짐이 되기도 한다. 이 고민을 해결한 것이 바로 패션 테크 의류 기업 커버써먼의 브랜드 '키크(keek)'다.기자가 직접 착용해본 제품은 키크의 필로우디 UV 라이트 윈드브레이커 V2다. 의류이자 목베개가 되는 것이다. 여행 중 갑작스러운 이동이나 대기 시간에도 간단히 공기를 넣고 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바람을 빼면 평범한 재킷처럼 접어 가방에 넣을 수 있어 부피 부담이 거의 없다. 그런데도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건 자외선(UV) 차단가공과 경량 나일론 쉘 덕분이라고 한다.키크의 기술은 가방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가방 안쪽에 공기를 주입하면 동그랗게 부풀어 올라 마치 복어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모양이 된다.
"엘앤에프, 2026년 북미 지역 ESS 수주 본격화" 미래에셋證
탈 중국 기조로 인해 2026년 북미 지역의 ESS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급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김 연구원은 "중국 외에는 LFP 양극재 생산능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엘앤에프는 선제적 투자로 LFP 양극재 수주가 가능한 업체"라고 강조했다.김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테슬라향 니튬·코발트·망간(NCM) 양극재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테슬라의 전체적인 수요는 부진한 상황이지만, 신규 '모델 Y'의 판매는 긍정적이라는 것이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이어 엘앤에프의 단기 실적 정상화에는 중국 정부의 리튬을 포함한 주요 광물의 조절 여부가 중요하다는 전망이다.
[국가대표 AI 도전자들③] 조동연·김태윤 SK텔레콤 부사장 “쓰기 편한 AI는 저희가 잘합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쓰기 편한’ AI 모델을 강조하면서 이를 뒷받침 할 기술력과 노하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사무실에서 조동연 이노베이티브 모델 담당(부사장·50)을 만나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에 임하는 각오를 들었다. “저희는 어느날 갑자기 AI 모델 개발을 하게 된 게 아니에요. 그랬다면 다섯 팀 안에 없었겠죠.” (조 부사장)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들의 AI 연구엔 나름의 역사가 있다. GPT3(챗GPT 기반이 된 AI 모델)가 세상에 나오고 2년 후인 2022년 자체 AI 모델 에이닷엑스(A.X)를 선보였다. 에이닷엑스가 ‘핵심 엔진’인 AI 통화비서 ‘에이닷’은 통화요약 기능이 널리 알려져 최근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들은 다수 시민에게 친숙한 AI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컸다. 자신감은 야심찬 목표로 이어졌다.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AI 모델은 대부분 ‘트랜스포머’라는 인공신경망 구조에 바탕하고 있다. 비용 면에서도 자체 기술이 필요합니다.” ‘국내 AI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층위의 AI 기업을 모은 점도 눈에 띈다.
"이혼하자네요"…'시세 반값 신희타'에 당첨자 뒤집어진 이유 [주간이집]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정책·규제 영향을 크게 받는 시장이지만 결국 수요의 힘이 작동하기 마련입니다. 은 매주 수요일 '주간이집' 시리즈를 통해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와 함께 수요자가 많이 찾는 아파트 단지의 동향을 포착해 전달합니다. 서울과 과천에서 예정된 '로또 청약'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잠실르엘은 주변과 비교해 전용면적 74㎡ 기준 13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곳입니다.3위도 로또 분양이라는 소문에 3만532명이 다녀간 과천시 '과천주암C2신혼희망타운(과천주암C2)'입니다. 자격요건이 까다롭지만, 약 300m 거리에 있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에 비해 반값 수준에 공급돼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천주암C2 전용 55㎡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7억2268만원이며, 서초구 '서초힐스' 전용 59㎡는 지난 4월 13억8000만원(12층)에 거래됐습니다.잠실르엘과 달리 과천주암C2는 이미 청약 당첨이 내정된 이들이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공공분양 사전청약에서 과천주암C2 당첨자 651명을 선발한 바 있습니다.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오는 18~19일 본청약에 신청하면 예비입주자 지위를 얻게 됩니다.로또 분양을 선점했지만, 사전청약자들에게서는 기뻐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가운데 역대 최대로 오른 분양가 때문입니다. 2021년 사전청약 공고 당시 과천주암C2 전용 55㎡ 분양가는 5억9947만원이었습니다.
"강남·용산 고가 아파트 싹쓸이"…외국인 '부동산 쇼핑' 막는다
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투기에 칼을 빼 들었다. 외국인 가구도 같은 기간 21만4000가구에서 63만7000가구로 3배 늘었다. 그만큼 주택 수요가 늘 수 밖에 없는 셈이다. 주택을 보유한 외국인은 아파트를 더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 10만216가구 중 6만654가구가 아파트였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등록 외국인이 증가하고 이들 소득이 상승함에 따라 주택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주택가격이 급등하는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외국인 주택 매입에 대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캐나다는 2023년부터 외국인 주거용 부동산 구매를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외국인 부동산 거래 방식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안이 대표적이다.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외국인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여러 수단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대출 규제에 예금까지…예담대 열흘 만에 900억원 급증
주요 은행 예금담보대출 잔액이 이달에만 900억원 가까이 급증했다. ‘6·27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문이 좁아지면서 기존 예금을 담보로 대출받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예담대 잔액은 지난 11일 기준 6조140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인재 100만명 유치하면 GDP 6% 경제효과”
국내 체류하는 해외 인재가 100만명 증가하면 국내총생산(GDP)의 6%에 해당하는 경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같은 추정 계수를 적용해 2023년 기준 전국 단위 경제적 효과를 추정하면, 등록 외국인이 100만명 유입될 때 전국 GDP의 6.0%에 해당하는 145조원의 경제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현재 135만명인 국내 등록 외국인이 500만명으로 늘어나면 총 361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부산서 ‘평당 5000만원’ 누가 사나?...‘써밋 리미티드 남천’ 최고 326대1
시장에서 관심을 모은 부산 '써밋 리미티드 남천'이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 이 단지는 부산서 처음으로 3.3㎡(평)당 평균 분양가격이 5000만원을 넘었다.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는 16억2380만원이다.펜트하우스(전용 243㎡)의 경우 분양가가 최고가 기준으로 115억원에 이른다.
오세훈 "정책 혁신으로 주택 공급시계 더 빠르게 돌리겠다"
그러면서 "2023∼2024년 활성화 단계에 접어들어 사업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침체한 정비사업에 실질적인 동력을 불어 넣었다"면서 "올해는 규제 철폐와 혁신을 핵심으로 주택공급의 속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려 시민의 새집 입주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지난 10여년간 서울의 재개발·재건축은 사실상 중단됐고,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대상지 393곳 또한 해제돼 주택공급에 '빨간불'이 들어왔었다"며 "공급 시계를 다시 돌리기 위해 2021년부터 정비사업 정상화 방안을 시행,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상했다. 지난달 시작해 11월까지 자치구를 순회하며 열리는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시민에게 정비사업의 개념과 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서울시의 주택정책 비전과 노력, 주택공급 확대 성과를 알리는 자리다.
7월 취업자수 17.1만↑, 증가 폭 축소···출구 안 보이는 청년고용 부진
7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명 넘게 늘면서 두 달 연속 10만 명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증가폭은 2개월 연속 줄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7월 취업자 수는 2902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 늘었다. 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2월(13만6000명) 이후 가장 적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4만2000명 늘었다. 이 분야 취업자 수는 7개월 연속 증가해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청년층 고용 악화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5만8000명 줄었다. 청년층 고용률도 45.8%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건설업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9만2000명 줄었다. 농림어업 분야 취업자 수도 폭염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2만7000명 줄었다.
7월 취업자 17.1만명…제조·건설업 고용불황 여전
15세 이상 기준 고용률로는 0.1%p 상승한 63.4%였다.산업별로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6만 3천 명, 8.7%),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만 1천 명, 6.5%), 금융 및 보험업(3만 8천 명, 4.9%) 등에서 주로 증가했다.반면 농림어업(-12만 7천 명, -8.0%), 건설업(-9만 2천 명, -4.6%), 제조업(-7만 8천 명, -1.8%) 등에서 많이 감소했는데, 건설업은 15개월, 제조업은 1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연령별로는 60세이상에서 34만 2천 명, 30대에서 9만 3천 명 각각 증가한 반면 20대에서 13만 5천 명, 40대에서 5만 6천 명, 50대에서 4만 9천 명 각각 감소했다.그 결과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363만 3천 명으로 15만 8천 명이나 감소했는데, 특히 청년고용률은 0.7%p나 뚝 떨어져 45.8%에 그쳤다.실업자는 72만 6천 명으로 1만 1천 명(-1.5%) 감소했고, 실업률도 0.1%p 하락한 2.4%를 기록했다.
"네트워크 장비 호조" 가온그룹, 상반기 흑자전환 일궈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가온그룹은 반기 기준으로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어난 260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9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을 일궜다.가온그룹은 올해 상반기 네트워크 장비 부문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매출액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2보]7월 취업자 17만명 ↑...농림·제조·건설업 고용부진 계속
7월 취업자 수가 1년 사이 17만명 이상 증가했다. 제조업, 건설업 고용부진은 계속됐다. 청년 취업자 수 역시 감소했다.13일 통계청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이상 취업자는 2902만9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7만1000명(0.6%) 증가했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60세 이상은 34만2000명, 30대 9만3000명 각각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 MSCI ESG 평가서 최고 등급인 ‘AAA’ 획득
이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과 비교해도 업계 최상위 수준이다.SK이노베이션은 2021년 ESG 경영을 공식 선언한 이후 BBB 등급에서 A 등급으로 빠르게 상승했으며, 3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다.
30대 중견그룹 매출 18%는 ‘내부거래’…넥센그룹 52%로 가장 높아
국내 30대 중견그룹의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는 넥센그룹의 내부거래 비중이 52.1%로 가장 높았다. 넥센그룹은 지난해 매출 2조7226억원 중 1조4178억원이 계열사 간 거래에서 나왔다.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크다는 특징을 보였다. 특수관계인 지분이 높은 기업 중 내부거래 비중이 90%가 넘는 곳도 27곳에 달했다.
대기업일수록 많다?…직장인 10명 중 8명 ‘빌런과 함께’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에 ‘오피스 빌런’이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이커머스 사업 아쉽지만 반등 모멘텀 유효...목표가 ↓" -키움證
키움증권이 이마트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했다. 쓱닷컴, G마켓의 2분기 부진을 감안해 이커머스 사업의 실적 눈높이를 낮춘 때문이다.
"중대재해 제로 6년"...반도건설, CEO부터 협력사까지 안전 캠페인
또 외국인 근로자들의 가족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도 담았다. 반도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유보라TV’를 비롯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전 현장 임직원들은 물론 대내외에 공개되며 현장 안전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반도건설은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전 현장에 의료진을 파견해 건강 상담도 진행했다.
오세훈 "정비사업으로 멈춰진 공급시계 다시 돌릴 것"
11월까지 자치구를 순회하며 주 1~2회 개최 예정이다.이번 아카데미는 서울역 배후 지역인 용산구 서계동 일대 주민들이 다수 참석했다. 서계동 일대는 개발 잠재력이 높지만 경사도가 높은 구릉지로 골목과 빈집이 많아 과거 도시재생사업으로도 주거환경이 개선되지 못한,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곳이었다. 오 시장은 멈춰진 공급 시계를 다시 돌리기 위해 2021년부터 정비사업 정상화 방안을 시행해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IND, 베트남 후에시와 지속가능 도시·인프라 개발 MOU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12일 베트남 후에시 투자·무역·기업지원 진흥센터(IPBSA)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부산~다낭 하루 2회 운항"... 추석연휴 겨냥
에어부산이 부산∼다낭 노선에 항공편을 확대하고 이용객 편의를 높인다.에어부산은 오는 9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부산∼다낭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1회로 증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 2분기 영업익 32억원 달성 "흑자 전환 성공"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는 2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695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 현장 CCTV에 AI 기술 도입해 안전 강화
유안타증권은 23일 한화에 대해 견고한 펀더멘털과 자회사 가치 상승으로 주가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짚었다.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에어프레미아, 창사 첫 '月 탑승객 10만명' 돌파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간 탑승객 10만명을 돌파했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7월 한 달간 총 399편의 항공편을 운항해 10만3071명의 여객을 수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1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2024년 연간 수송객 수인 76만5503명과 비교해 뚜렷한 증가세다.수송 실적 증가는 기재 확충과 공급 확대에 기반하고 있다.
엠젠솔루션, KT와 화성 자동차 부품공장에 'AI 인프라관제 시스템' 공급
실제 실제 딥러닝 기반의 위험요소 자동 탐지 및 오류 수정 기능을 탑재해 일반적인 폐쇄회로(CCTV) 감시를 넘어 지능형 판단과 자동 실행이 가능하다.
"새 아파트라면서요"…곰팡이에 혹파리까지 집주인 '난감'
해당 오피스텔에 입주한 한 입주민은 "지난 4월 처음 민원을 제기했을 때 시공사 측은 '혹파리가 아니다'라고 했다가 나중에야 이를 인정하고 주방 붙박이 가구 뒤편 필름지를 교체해줬다"며 "최근에야 방역 조치 연락을 받았지만, 그동안 시공사의 대응을 고려하면 책임자 사과가 우선"이라고 했다. 인천 미추홀구에 새로 지어진 아파트와 오피스텔 일부 가구에서 곰팡이와 혹파리가 발견돼 입주민과 소유자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오피스텔 입주민 등에 따르면 이곳 단지에서는 지난 4월부터 가구에 곰팡이가 피고 혹파리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켐, ‘사상 최대’ 실적 경신…“OLED·촉매·의약·반도체 등 고른 성장”
촉매·의약·반도체·방산 등 기타 소재 부문은 직전 분기 대비 57% 증가한 누적 31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실적 경신을 견인했다. 그는 이어 “연말 제3공장 증설이 마무리되며, 2026년 신규 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폴더블·전장·노트북 등 중대형 OLED 전방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OLED 소재 부문 실적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의약·반도체·방산 등 신규 소재 부문도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OLED 소재에 이어 회사의 주요 성장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첨단소재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 한켐이 분기와 반기 기준 모든 부문에서 설립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풍성한 세제 혜택 갖춘 단지,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관심
최근 분양가 상승과 정부의 대출 규제로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이 커지면서 기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준공이 완료된 단지의 경우 확정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데다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아파트 분양가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기본공제 12억원이 적용되며, 고령자 또는 장기보유자에 한해 최대 80%까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도소득세도 비과세 및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최대 80%까지 적용 받을 수 있어 갈아타기를 고려하는 실수요자에게 유리한 기회가 제공되는 셈이다.여기에 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CJ제일제당, 식품 매출 회복 필요... 목표가↓-NH
NH투자증권은 1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2·4분기 식품 부문 실적이 아쉬웠다며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식품 매출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이크샵, O2O 통합솔루션 '셀피아' 무료요금제 운영
이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 또는 스마트스토어 및 쿠팡만을 운영하는 판매자가 자사몰 구축을 원할 경우 메이크샵을 통한 쇼핑몰 구축부터 국내외 오픈마켓 통합 관리가 가능한 플레이오토 서비스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메이크샵이 온오프라인 연계(O2O) 통합재고관리 솔루션 '셀피아' 서비스를 기능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피아는 온오프라인 통합 재고 및 회원 연동 솔루션으로 온라인쇼핑몰 다채널 관리부터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필요한 상품과 주문, 재고, 배송 등 모든 서비스를 일괄 제공한다.
'4㎜의 비밀'...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출시
맞춤숙성실은 육즙 손실 걱정 없는 육류 해동부터 보관이 까다롭고 후숙이 필요한 과일들까지 신선하게 숙성 가능해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숙성할 수 있다. 냄새케어 안심 김치통은 김치통 뚜껑에 적용된 냄새 저감 필터가 김치가 숙성되면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김치 냄새 배출을 최대 75% 줄여준다. AI 정온 모드는 사용자의 냉장고 사용 패턴에 따른 맞춤운전으로 온도 상승 폭을 최소화해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한다. 메탈쿨링 커튼은 외부공기를 차단하고 메탈쿨링 커버와 선반이 뒤와 밑에서 내부 온도변화를 최소화,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신제품은 클린 화이트∙에센셜 베이지∙에센셜 화이트 등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258만~365만원이다.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샵링커', 첫걸음 셀러 위한 3종 요금제 출시
한국정보공학의 자회사 ㈜샵링커지앤씨(구 네모커머스)가 자사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샵링커의 첫걸음 셀러를 위한 ‘프리(Free)·비기너(Beginner)·챌린저(Challenger)’ 3종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샵링커사업본부 한정길상무는 “우리의 핵심 고객인 온라인 셀러들의 성장과 만족이 샵링커 서비스의 최대 지향점” 이라며 “금번 요금제 개편을 통해 첫걸음 셀러부터 다채널을 운영하는 중견 셀러, 대량 주문을 처리하는 대형 셀러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 개편은 그간 샵링커가 주로 중견 셀러, 대형 셀러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던 데에 더해 첫걸음 셀러들도 실속있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주요한 변화이다.
원·달러 환율, 5.9원 내린 1384원 개장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384원에 거래 출발했다.
기보, 서울소셜벤처허브와 사회적 성과 관리 '맞손'
기술보증기금과 서울시 산하 소셜벤처 지원기관 서울소셜벤처허브가 소셜벤처기업의 사회적 성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기보는 13일 서울소셜벤처허브와 ‘소셜벤처기업 사회적 성과 관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운용 'KODEX 타겟위클리커버드콜' 2종, 순자산 1.3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의 대표적인 타겟 커버드콜 ETF 2종의 순자산이 합산 1조 3000억원을 넘어섰다. 올 들어 누적 개인 순매수는 6407억원을 기록, 국내 상장한 전체 커버드콜 ETF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순자산 4221억원을 기록하며 순자산4000억원을 돌파했다. 두 ETF는 전체 43종 커버드콜 ETF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2위에 나란히 올랐다. 이에 따라 주가 상승에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어 연초 이후 수익률이 30.3%로 전체 커버드콜 2위를 차지했다.KODEX 타겟위클리커버드콜 2종의 가파른 성장에는 월중 배당의 인기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연간 약 17%,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연간 약 15%의 분배금을 매월 나눠서 받을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객실 승무원 꿈 키워요"… 티웨이항공과 크루 클래스
티웨이항공이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초청한 아동·청소년 26명은 객실 승무원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크루클래스는 실제 객실 승무원의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 교관의 지도하에 진행됐다.
삼화페인트, 자동차 보수용 '카로클 THE 조은크리어' 공개
삼화페인트공업은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카로클 THE 조은크리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자동차 보수용 페인트는 긁힘, 사고 등 외부 충격으로 손상된 차량을 재도장하는 페인트다.
"해외 인재 100만명 유입 시, GDP 6% 경제효과"...인재 유치전략 '시급'
이를 전국 단위로 추정할 경우, 등록 외국인이 100만명 유입될 때 전국 GDP의 6.0%에 해당하는 145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다. 연구팀은 현재 135만명인 국내 등록 외국인이 500만명으로 늘어나면 총 361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연구팀은 '해외 인재'의 범위를 전문 비자(E-7)이상을 받은 사람들로 규정했다.
"MS 파워플랫폼 활용 교육" 웅진,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세미나 이후 곧바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세미나는 선착순 등록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달부터 3개월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AI로 채용 줄었다지만...'이것' 갖췄으면 모셔간다고?
이번 리포트는 2024년과 2025년 상반기 채용공고 데이터, Z세대 구직자 설문조사, 3만7000건의 면접 후기를 분석해 상반기 채용 흐름과 하반기 인재 확보 전략을 제시했다.주요 인사이트는 △채용 규모 축소 속 선별 기준 강화 △Z세대의 기업 선택 기준 변화 △채용 공고와 면접 트렌드 변화 등 세 가지다.먼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반복 업무 자동화가 가속화되면서 신입 채용 수요가 감소했다.대신 직무 적합도와 실무 적응력처럼 AI가 대체할 수 없는 역량을 중심으로 한 선발 기준이 강화됐다.또한 Z세대는 ‘공정한 보상’(직무급제 찬성 83%), ‘유연한 근무환경’(레벨제 찬성 72%)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7월 취업자 17만명↑...제조·건설·농림·음식점업 ‘고용 부진’
7월 취업자 수가 1년 사이 17만명 이상 증가했다. 다만 산업별 취업자 수는 엇갈렸다. 질 좋은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 및 고용 유발효과가 큰 건설업은 1년 넘게 취업자 수가 줄고 있다. 농림어업 역시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졌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44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13일 통계청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이상 취업자는 2902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1000명(0.6%) 증가했다. 건설업과 제조업은 각각 15개월, 13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60세 이상은 34만2000명, 30대 9만3000명 각각 증가했다. 50대 취업자는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감소세다.
"구도일이 들었다"...에쓰오일, 소비자 목소리로 서비스 업그레이드
구도일 프렌즈는 소비자 1000명으로 구성된 고객 패널로 에쓰오일의 마케팅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에쓰오일은 최근 고객 패널 '구도일 프렌즈'와 간담회를 열고 MY S-OIL 앱과 주유소 현장 서비스, 브랜드 굿즈 등 전반에 걸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선발된 30여명이 참석해 상반기 활동을 공유하고 '빠른주유' 기능과 굿즈 상품, 올해 TV 광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비수도권 청소년에 서울대 교육 기회를"...LH, 창의성 캠프 개최
또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교 탐방과 진로상담 등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LH는 지난 11일 체계적인 창의성 캠프 운영과 아동 창의력 증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 방위산업 MICE 허브, 한국방위산업MICE협회 공식 창립 행사 및 비전 선포식 거행
류준형 한국방위산업MICE협회(KDM) MICE·홍보 총괄디렉터는 "방위사업청 인가를 받아 공식 출범한 협회의 창립 행사를 기점으로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신뢰성 있는 국내외 방산 전시회 공동주최 및 월드디펜스 포럼을 비롯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확대 개최하고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MICE 단체로서의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이사장, 국방인공지능융합협회 박래호 회장, 한국PCO협회 오성환 회장은 축사를 통해 "방위산업과 MICE 산업의 전략적 융합이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한 KDM의 창립은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협회 출범은 K-방산이 세계 시장에서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루어져, 방위산업을 국제회의나 전시회 같은 MICE 산업과 체계적으로 연계해 교류와 수출확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복 80주년' SRT 열차 달린다...기념 엠블럼 열차 운행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SRT 열차에 부착한다고 11일 밝혔다. 엠블럼은 열차 승하차 시 승강장 계단과 가까운 SRT 3·6호차 측면 창문 인접부에 부착된다. 엠블럼은 태극 문양과 광복 80 문구 등을 결합했다.
K-FINCO, 충남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000만원 전달
이은재 K-FINCO 이사장, 김태흠 충남지사,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기탁된 성금은 충남 지역의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준 K-FINCO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남 지역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도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K-FINCO는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내 대표 건설금융기관으로서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피해 지역의 복구와 재건에 지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향후 K-FINCO는 충남지역 외에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다른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K-FINCO는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사회가 어려움이 있을 때 기부금 지원을 통해 피해 복구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전력, 산업용 전력 시장 입지 약화 우려…투자의견 ‘중립’-미래에셋證
실제 한국전력은 최근 3년간 7차례 산업용 요금을 인상했는데, 2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올랐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과 더불어 산업용 요금 인상에 한계가 찾아왔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13일 한국전력의 산업용 전력 시장 입지 약화를 우려하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케이뱅크, 2Q 순익 682억원..."전년 동기 대비 96.3%↑ 사상 최대"
이는 전년 동기(347억원) 대비 96.3%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케이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8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순이익은 842억원으로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을 중심으로 양적 성장을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체율 감소는 물론 비이자이익 증대까지 질적 성장 역시 달성했다.상반기 말 케이뱅크의 고객은 141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145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6월에만 140만여명이 새롭게 케이뱅크에 가입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도 개인사업자 대출이 올해 2·4분기에만 잔액이 약 2,700억 원 증가하며, 전체 여신 잔액 증가의 60% 이상을 차지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낮은 금리와 넉넉한 한도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버팀목 역할을 하며 올 6월 말 잔액 약 3000억원에 달했다.2·4분기 케이뱅크의 이자이익은 1033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광고 수익은 올해 초 출시한 앱테크 ‘용돈받기’ 서비스가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가 100만명을 확보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 이상 급증했다. 케이뱅크는 다른 앱테크 서비스에도 광고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광고 수익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요 비이자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자산 건전성 관리 강화로 2·4분기 대손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562억원)과 비교해 26.5% 줄어든 413억원을 기록했다.
케이쓰리아이,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쾌거
케이쓰리아이가 최근 자체 고품질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분야에 진출한 데 이어, 국책과제를 통해 추가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한·베 한 배"...하나은행·베트남투자개발은행,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 협약
하나은행은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의 디지털 금융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GV90이어 G90까지… SM정밀기술, 범퍼 금형 맡았다
SM정밀기술 관계자는 "올해 이뤄낸 제네시스 수주는 설계-가공-품질관리의 전 공정에서 회사가 보유한 역량이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기차부터 대형 세단까지 프리미엄급 전반에서 초정밀 기술력을 높여 국내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정밀기술은 현대자동차로부터 최고급 세단 G90의 범퍼 금형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90에 이어 이번에 G90의 범퍼 금형도 납품하기로 하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재차 인정받았다.
인천·한국공항公 "겨울철새 조류충돌 예방"… 노하우 공유
공사 운항관리처, 김포공항 등 양 기관 조류충돌예방 관계자 13명이 참여했다.양 공사는 워크숍에서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방안'의 조류충돌 분야 관련 사항 중, △조류탐지레이더 도입 △조류감시체제 구축 △조류 통제장비 다각화 등에 대한 준비상황을 공유하며 첨단 조류충돌 예방체제 구축상황을 점검했다.다가오는 겨울철, 대규모 무리를 지어 도래하는 대형 조류(오리·기러기)로 인한 조류 충돌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인근 겨울철새 먹이(추수 후 곡식 낟알 등) 사전제거 △공항 인근 배수로 상부 와이어 설치 △조류가 싫어하는 환경조성(활주로 주변 풀 높이 조절 등) 등 기존의 조류를 직접 쫓아내는 방식 대신 조류의 유인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대책을 공유했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조류충돌 예방대책을 꾸준히 개발하고 발전시켜 양 공항공사 간 관련정보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항공안전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양 공사는 향후 환경 친화적인 조류충돌 예방대책을 지속 고안하고 효과성 등을 상호 공유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NH아문디 ‘하나로TDF’ 순자산 6000억 돌파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 TDF 시리즈’의 순자산총액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하나로 TDF 시리즈의 전체 순자산총액은 6137억원이다. 지난 4월 5000억원이었던 순자산은 4개월 만에 1000억원이상 늘어나며 6000억원을 넘어섰다.하나로 TDF 시리즈는 장기 성과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공항公 "공항 체험 기회 제공"… 청소년 70명 초청
참가자들은 김포공항 국내선 3층을 방문해 보안검색 체험 실습 후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기내훈련, 조종관제 등 항공직무를 체험하고, 공사 직원과의 1대 1 진로 멘토링, 공항시설 교육 등을 통해 항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김포공항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공항 인근 지역 중학생과 대학생 등 70명을 대상으로 공항체험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항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항공산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돌봄청소년과 캠퍼스 투어
신한금융·건국대 임직원 및 재학생, 돌봄 청소년과 함께 캠퍼스 투어 및 밀키트 포장 봉사 실시 진옥동 회장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과 주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 갖고 성장해 주길 바라” 신한금융그룹은 건국대학교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돌봄 청소년을 위한 진로 상담 및 결식 우려 아동 가정을 위한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신한금융 및 건국대학교 임직원, 재학생 50여명은 이들과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며 학업 및 취업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투어를 마친 이들은 한 데 모여 인근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 가정을 위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훈훈한 소비쿠폰 사용…소방서에 커피 50잔 기부한 고등학생
A군은 최근 발급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커피를 직접 구입해 전달했다.
[게시판] 전문건설공제조합, 충남 호우피해 성금 1천만원 전달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 이사장 이은재)은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충남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제조합은 충남지역 외에도 집중호우 피해를 본 다른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 이사장 이은재)은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충남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KB국민인증서, 이용고객수 1700만명 돌파
지난 2021년 10월 전자서명 라이선스를 취득한 이후 약 4년 만의 성과다.KB국민인증서는 본인 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즉시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출시 이후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사용자 기반을 넓혔다.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인증, 전자서명, 본인확인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KB국민인증서는 3600여개의 공공기관 및 민간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HDC현산 "송파한양2차 재건축에 AI·DX 기술 적용"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1차 시공사 입찰...
전남도,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 위해 고용주 대상 교육
전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해 고용주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플랫폼에서 자사몰로…'브랜드 커머스'가 뜬다
자사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 10명 중 8명이 브랜드 자사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최근 한 달 내 자사몰을 찾은 비율도 20%에 달한다. 단순히 자사몰을 ‘갖는’ 수준을 넘어, 자사몰에서 상품을 팔고, 팬을 만들고, 브랜드를 키우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새로운 움직임을 설명하는 단어가 바로 ‘브랜드 커머스’다.브랜드 커머스(Brand Commerce)는 브랜드를 중심에 둔 커머스 방식을 말한다. 수수료 부담, 광고비 경쟁, 알고리즘 의존 등 플랫폼 중심 구조의 한계를 벗어나, 브랜드가 주도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전략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마담주’와 도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해브해드’다.마담주는 프리미엄 과일 선물 시장을 새롭게 연 브랜드다. 광고 없이도 5년 만에 연매출이 1,300% 성장했고, 전체 매출의 95%가 자사몰에서 발생하고 있다. 브랜드 초창기부터 수만 명의 팔로워를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했고, 자사몰 중심의 데이터 마케팅으로 팬과의 관계를 더 정교하게 다듬어왔다.
부산 해양산업 AI 전환 지원 본격화…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해양AI 전담팀’ 신설
부산지역 해양산업의 대대적인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지원이 본격화할 예정이다.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을 AI 기술로 실현하기 위해 ‘해양AI TF단(전담팀)’ 부서를 신설하고 AI 전략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TF단은 해운·항만·물류·조선해양기자재 등 해양산업 전반에 AI 도입 전략 수립과 실행과제 기획, 정책 연계모델 설계 등을 담당한다.이들의 주요 과제는 부산 해양 AI 로드맵 수립, 기술 실증, 국비 연계 대형 프로젝트 기획, 산업 데이터 기반 보안·인프라 고도화, 해양 AI 인재양성 등이다.이를 계기로 진흥원은 그간 AI,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스마트 제조업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경험을 해양산업에 접목해 현장 중심의 실행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후 부산만의 특화된 해양 AI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또 진흥원은 해양 AI 전략위원회를 구성했다.
"'카툭튀' 사라지나" 삼성·포스텍 메타렌즈 상용화 난제 해결
삼성전자가 포스텍과 산학협력으로 진행한 '초소형 안구 카메라용 메타렌즈'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윤정근 삼성리서치 연구원과 노준석 포스텍 교수 중심으로 이뤄졌고, 강현정 포스텍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에 연구팀은 최소 속도 제어량만을 이용해 정확히 빛을 제어하는 새로운 설계 규칙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기존과 동일한 광학 성능을 유지하고, 제작 난이도와 불량률을 낮추며 안정성을 높였다.
배경훈 장관 "안정적 연구환경 있었더라면 한국서 성과 냈을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서울 관악구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배 장관 주재로 'R&D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내달 발표할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 수립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민간 자문단을 구성해 8개 분과별로 20차례 이상 회의를 진행하는 등 의견을 듣고 있다. 배 장관은 R&D 투자 확대에 있어 적시성과 효용성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여기에 더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연구환경을 마련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진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정책기획본부장은 R&D 생태계 혁신 필요성과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그간 한국의 R&D 정책이 국내에만 집중하고 외부 방향은 놓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배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전날 배터리 화재 사고가 발생한 서울대 유회진학술정보관 내 실습실을 찾아 연구실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1시간 150㎜' 인천 덕적도에 극한호우…열흘전 무안 넘어서 13일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 불과 1시간 동안 150㎜에 육박하는 '극한호우'가 내렸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기록을 보면 옹진군 덕적면 북리에 이날 오전 8시 14분부터 오전 9시 14분까지 1시간 동안 내린 비의 양은 149.2㎜였다. 김건희특검 '관저이전 특혜' 수사 본격화…21그램 등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관저 이전과 관련해 21그램 등 관련 회사 및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증축 과정에서 21그램 등 무자격 업체가 공사에 참여하는 등 실정법 위반이 있었다는 게 뼈대다. 해병특검, 조태용 전 안보실장 3차 소환…尹지시·비화폰 조사 채상병 사건 발생 당시 경찰에 이첩된 기록 회수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13일 순직해병특별검사팀에 세 번째로 소환됐다. 조 전 실장은 이날 오전 9시 29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 조 전 실장은 채상병 사건 기록의 이첩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기록 회수를 직접 지시했나"는 취재진 질문에 구체적 답변 대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말했다. SCMP는 전문가들 분석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중국은 일방적인 협정을 강요받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수사전담팀은 13일 오전 9시 사고 도로의 안전점검 업체 4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12월 항공권 싸게, 미리"… 제주항공 'J멤버스위크' 특가
제주항공이 탑승객들의 합리적인 연말 여행을 돕기 위한 회원 전용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행복하고 합리적인 항공 여행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연말로 갈수록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미리 항공권을 선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국내선 5개 노선, 국제선 45개 노선에서 12월 한 달 동안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베카멕스 IDC와 교류 협력 협약 체결
산업용 부동산·신도시 개발·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베트남 1위의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 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항만 운영·개발 역량과 산업 인프라 구축 경험을 결합해 항만 인프라 개발 및 운영,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항만·물류 시스템 구축 분야 등에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2024년 기준 한국과 베트남 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151만TEU로 이 중 부산항이 80만TEU(53%)를 처리하며 양국 물류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환적화물은 40만TEU 중 39만TEU(96%)를 처리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부산과 베트남간 정기노선은 현재 44개가 운영 중이다.
[광주소식] 교육공무직 대체인력풀 422명 선발
광주시교육청은 13일 교육공무직원 인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 인력풀 29개 직종 42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전사적 AI 역량 강화…사내 AI전문가 200명 양성
교육은 코딩 지식 없이도 업무용 AI 도구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AIMS(AI in Motion Studio)'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허 문서 자동 분석' 등 현업 적용성이 높은 21건의 응모작은 우수 사례로 선정돼 시상이 이뤄졌다.사내 생성형 AI 도구의 실제 사용 지표도 뚜렷하다.
대상 종가, 미국·호주 레스토랑과 김치 메뉴 출시
대상[001680] 김치 브랜드 '종가'가 미국과 호주의 유명 레스토랑과 손잡고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종가는 이번 협업을 통해 김치를 단순한 반찬이 아닌 새로운 미식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김치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미국 뉴욕의 '락스타치킨'(Rokstar Chicken)은 '종가 김치 치킨 샌드위치'와 '종가 김치 프렌치 프라이'를 내년 3월까지 뉴욕 내 5개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서 K-푸드 위조·모방 제품 발견하면?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의 해외 위조·모방품의 증가는 수출기업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피해를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K-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해외에서 K-푸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저가·저품질 위조·모방품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응해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소비자 참여형 'K-푸드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원산지 확인 방법,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K-푸드 로고 등 한국산 농식품 식별법을 홍보하고 현지 관계기관·수출기업·해외 유통망과 협력해 K-푸드 브랜드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일PwC,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AI 에이전트 공급 MOU
삼일PwC는 12일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산업별 AI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33년간 年평균 152대 판 '이 남자'...현대차 '판매거장’에 이정호 부장
이 부장은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하면 선정되는 ‘탑 클래스’를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4회 연속 달성했다.
벤처기업협회, ‘미래내일 일경험’ 하반기 참여기업·청년 모집
청년에게는 최대 42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기업에는 멘토 수당 45만원과 기업 지원금 60만원이 지원된다.
현대차-美 LA카운티미술관과 협업…10월 전시 개최
현대차는 지난 2015년부터 LACMA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바하마의 나소(Nassau)와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타바레스 스트란은 예술·과학·정치의 교차점에서 지식이 어떻게 해석되고 작동하는지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을 선보여 온 작가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아프리카계 디아스포라'와 관련된 서사를 주목하고 우리가 어떤 역사를 기념하고 어떻게 조명하는지 관객에게 질문함으로써 역사의 의미를 재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조각·회화·글·음악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대형 네온 조각 작품을 포함해 20여 점이 넘는 신작이 공개된다.현대차 관계자는 "예술의 서사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타바레스 스트란의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역사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포용적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마이클 고반 LACMA 관장은 "타바레스 스트란은 오늘날 가장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작가 중 한 명으로 이번 전시는 아프리카계 디아스포라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정의하고 깊이를 더한다"며 "지난 10년간 파트너십을 통해 타바레스 스트란과 같은 예술가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해 온 현대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는 LACMA와의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영국 테이트 미술관·미국 휘트니 미술관·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을 포함한 전 세계 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음악으로 아이들 성장 돕는다…한국토요타, '꿈나무 오케스트라' 후원
이날 후원금 전달식은 서울 도봉 숲속 마을에서 열린 오케스트라의 여름 캠프 현장에서 진행됐다.전달된 후원금은 단원들의 악기 교육, 여름 캠프 운영, 정기 연주회 준비 등에 사용된다.
"하루 2만원에 쏘나타 타세요".. 롯데렌터카, '마이카M' 서비스 강화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월 단위 렌터카 '마이카 M' 서비스의 계약 프로세스와 차량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마이카M은 월 단위로 차량을 이용하는 렌터카 서비스다.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30초 안에 무서류 심사가 완료되며, 이후 계약서 작성까지 상담사 연결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계약을 마친 차량은 이틀 안에 고객에게 인도된다.
한전-베트남, 원전협력 파트너십 강화
공동 실무그룹 구성과 인력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을 통해 베트남의 원전 전문 인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12일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과 PVN 회장이 면담을 가졌다.한전은 자사의 원전사업 역량을 소개하며 양사 실무채널 가동을 통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김 사장은 "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베트남 원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베트남의 원전 협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요청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같은 날 오후에는 또 럼 총 서기장과 15개 국내기업 간담회가 열렸다.공기업 중 유일하게 참석한 한전은 베트남 내 대규모 발전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원전과 신재생, 에너지 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13일에는 PVN 회장과 경영진 등 베트남 원전 관계자 18명이 울산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했다.이들은 한국형 원전 설비와 운영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한전 관계자는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원전 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한층 높였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수주 활동을 펼처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찬 케이조선 대표, 산재 직접 챙겼다... "사전예방 집중"
김찬 케이조선 대표이사는 안점 점검을 직접 주관해 고용노동부가 과거 사고 유형과 원인을 분석해 선정한 '12대 핵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케이조선은 지난 12일 안전 관리 수준의 체계적 강화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대표이사 주관 정기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장을 둘러본 김 대표이사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며"기초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2025년 개정 상법 주요 내용 및 사외이사 5대 고려사항’ 제시
사외이사의 법적 책임과 독립성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기업은 이사회 구성과 운영 전반에 대한 면밀한 진단과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이에 따라 딜로이트는 변화된 제도 환경 속에서 사외이사가 고려해야 할 다섯 가지 사항으로 △총 주주의 이익 관점에서 의사결정 체계 정비 △감사위원회 구성에 따른 실무 리스크 대응 △독립이사 확대에 따른 이사회 구조 점검 △전자주주총회 도입에 따른 운영 기반 정비 △이사회 사무국 및 감사위원회 지원조직(내부감사부서)의 기능 강화를 제시했다.한편, 이번 콘텐츠는 개정 상법의 배경과 도입 목적뿐만 아니라, 재무제표 및 재무적 거래에 미칠 수 있는 영향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연결 대상 종속기업 범위 감소, 피투자주식 관련 이연법인세 부채 변동 등 실질적인 회계처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항목들에 대해서도 설명을 제공한다.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은 “이번 콘텐츠는 개정 상법에 대한 단순한 법령 해설보다는, 변화하는 법·제도에 효과적 대응을 위한 실질적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 지배구조 정착을 위해 시의성 있는 정보와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해당 카드뉴스 및 영상뉴스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공식 홈페이지(링크), 딜로이트 인사이트 카카오톡 채널, 이사회∙감사위원회 전문성 강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딜로이트 보드룸 아카데미, 한국 딜로이트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혹은 딜로이트 인사이트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화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474억원...전년 동기 대비 5.1% ↓
삼성화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4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6038억원을 기록해 4.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6조8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노용석 중기부 차관 "특별재난·인구감소 지역 소비 촉진 활동 강화"
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 '소비활성화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에서 추진 중인 소비진작 프로그램의 성과를 점검했다.소비활성화 TF는 중기부 차관을 중심으로 중기부 본부·지방청·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전국 릴레이 소비 캠페인과 행사 확산을 주도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이번 회의는 지난 7월 30일 출범한 TF의 현장 활동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소비진작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중기청·공공기관 협업의 소비 촉진 캠페인 사례 △릴레이 소비 활성화 행사 현황 △골목형 상점가 확대 추진 △지역별 협의체 운영 현황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산업부-포스코, 美 상무부의 전기요금 상계관세 소송서 승소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2023년 12월 한국의 전기요금이 저가로 공급되어 보조금에 해당한다고 판정하면서, 반도체, 철강, 석유화학 3개 산업을 묶어서 전기사용량 비중이 불균형적으로 많다는 이유로 사실상 특정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하고, 포스코에 대해 상계관세율 0.87%를 부과하였다.이에 한국 정부는 포스코와 함께 상무부 판정에 불복하여 전기요금 쟁점 관련, 미국 CIT에 제소하였다.한국 정부는 소송 제기 후 관련 기업·국내외 로펌과 긴밀한 협의 및 외부 자문 등을 통하여 새로운 방어논리를 적극 개발하였고, 지난 4월 CIT 구두 변론 시에는 포스코와 함께 한국 정부가 직접 참관하기도 하였다.CIT는 이렇게 개발한 한국 정부의 논리를 수용하면서 철강업이 단순히 전기 사용량이 많다는 사실만으로는 불균형이 성립하지 않으며, 나아가 3개 그룹을 묶기 위해서는(grouping) 타당한 논리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판시했다.특히 불균형성에 대한 이번 CIT 판결은 작년 12월 한국 정부가 CIT에서 승소한 일반 후판 판례를 인용하면서, 불균형성에 대해 한국 정부의 손을 다시 들어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전기 요금 이외에도 CIT는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와 관련된 한국 정부의 주장을 수용했다.즉 탄소 배출권 거래제 내의 무상할당은 정부 세입의 포기가 아니며, 특정 산업을 명시적으로 지목하여 무상할당 하지 않아 법률적 특정성(de jure)도 성립하지 않으므로, 이에 대해서 상무부에게 다시 판단하라고 판시하였다.향후 상무부는 이번 판정 후 60일 이내에 전기요금 특정성과 배출권 거래제와 관련된 기존 판단을 수정하여 국제무역법원에 다시 제출해야 한다.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절차에서도 전기요금의 상계관세 특정성 이슈에 대해서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인천공항세관, SSG랜더스필드서 "마약 OUT"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앞으로 마약 근절에 국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소통을 이끌며 마약 밀반입 예방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마약은 개인과 사회 전체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에 세관의 밀반입 단속 강화는 물론,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마약류의 폐해를 인식하고 마약퇴치 활동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관 직원과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마약 밀수신고 번호 125' 안내 퀴즈와 홍보 기념품 배부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마약 밀반입 근절에 동참해 줄 것을 안내했다.
피치 "韓 증권사, 실적회복에도 부동산 리스크 노출 여전"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한국 증권업계 실적이 회복되더라도 부동산 리스크 등으로 수익성이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13일 '한국 증권사, 실적 회복에도 여전히 높은 부동산 노출'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피치는 올해 실적 회복에도 한국 증권사들의 수익성이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진단했다.
부산창경센터, 예비창업자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또 예비창업자 14명을 선정해 6개월간 최다 3명으로부터 10차례까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탄소섬유로 묶은 신뢰"...HS효성, 베트남과 첨단소재 동맹 강화
현지 연간 매출은 35억달러에 달한다.포럼 직후 열린 기업 간담회에서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또 럼(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현지 사업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임 대표는 "베트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현지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투자 확대를 이어가겠다"며 "향후 신규 사업 추진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조언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지난 11일 연세대학교의 또 럼 서기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베트남과의 경제 외교에서 가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OK캐쉬백 3000포인트면 된다"...SK에너지, 사은품 증정 이벤트 개시
SK에너지는 OK캐쉬백 포인트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더(THE)왕대박'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펌프 하나로 데이터센터 냉각까지"...효성굿스프링스, 국산 기술력 선보여
효성그룹의 펌프 전문 계열사인 효성굿스프링스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2025 데이터센터 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냉각 효율이 중요한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효성 국내 기술진이 전량 국산 부품으로 직접 설계·제작한 것이 특징이다.또 인버터 일체형 구조를 채택해 설치 공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유지보수도 간편하다.
큐빅, 글로벌 투자자 참여 시리즈 A 투자 유치
큐빅 배호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보안 합성데이터 스타트업 큐빅은 13일 영국 투자사와 국내 벤처캐피탈 등이 참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영국 등 주요 거점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세일즈 및 마케팅 등에 우선 투입된다.
한컴밸류인베스트먼트, 김성훈 신임 대표이사 내정
한컴밸류인베스트먼트가 김성훈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오는 18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증권사가 애니를 제작?…미래에셋證, AI 활용 '동물원정대' 공개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동물원정대'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단순한 모험담을 넘어 팀워크와 미래를 향한 가치판단이라는 메시지를 담으면서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원칙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고 말했다.
코스피, 돌아온 외인 수급에 상승 출발 [fn오전시황]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2083억원, 94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화재, 상반기 순이익 1조2천456억원…작년 대비 5.1%↓(종합)
삼성화재[000810]는 13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이 1조2천45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분기 6천8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으나, 2분기 6천374억 원으로 작년 대비 4.3% 늘었다. 장기보험은 차별화된 신상품 개발과 전략적 채널 대응을 통해 작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다. 다만 신계약 CSM은 상반기 1조4천2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8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20p 하락..."대출 규제 영향"
6·27 대출 규제 발표 이후인 8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대폭 하락했다.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5.7로 전월 대비 20.1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전쟁 이어 트럼프발 '환율전쟁' 오나…무협 "가능성 낮지만 대비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율 관세 정책에 이어 '환율'을 다음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수출기업이 수익성 방어를 위해 달러 표시 수출가격을 올리면 수출물량은 더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의 경우 원화 환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물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한편, 환율 하락은 원자재 수입단가를 낮춰 생산 비용 절감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정년이 뭐가 대수라고" 영시니어 인생 2막 시기는
만 50세 이상 회원가입·프로필 등록 시 네이버페이 1000원을 지급하고, 진단검사는 최대 70% 할인한다.응시자 중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무료 컨설팅 이용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HD현대 둘러본 조현 장관 "마스가 성공 확신"
이 자리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함께했다.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다.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살폈다.방문단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상선 건조 현장이다.
HD현대·외교부장관·주한美대사대리 '마스가' 논의
이 자리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함께했다.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다.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방안을 살폈다.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일 FTA 체결시 대일 무역적자 확대 예상…대비 필요"
보호무역주의 부상으로 10년 넘게 공전하고 있는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한일 FTA가 체결되면 대일본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일 정부는 지난 2003년 FTA 체결을 위한 1차 협상 이후 이듬해까지 6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이견으로 중단한 바 있다. 이후 협상 재개를 모색했으나 2012년을 마지막으로 협의가 끊겼다. 그러나 최근 미중 간 패권 경쟁 등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한일 간 경제 협력과 FTA 체결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한일 양국의 서로에 대한 수입 관세율은 2022년 2월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따라 적용되고 있다. 100대 수입 품목 가운데 54개가 현재 유관세로, 한일 FTA 체결 시 석유화학, 플라스틱, 전기기계류 등 품목의 수입 관세율 인하가 예상된다.
무협 "미국, 통화 강세 요구 가능성…수출 충격 대비해야"
원달러 환율이 10% 하락할 때 한국의 수출액은 0.25% 감소하고, 수입액은 1.31%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경우 수출 기업은 수익성을 유지하고자 달러 기준으로 수출 가격을 올리는 선택을 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한 수출 물량이 감소한다면 더 손해다. 원달러 환율이 10% 하락한 상황에서 수출 단가가 1.18% 오르면 수출 물량은 1.43% 감소해 최종 수출액은 0.25% 줄어들기 때문이다. 종합적으로 환율 변동성이 1%포인트 커지면 한국의 수출 물량은 1.54%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환율 하락과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7월 ICT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 '4개월 연속 신기록'
특히 반도체 수출은 4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7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221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7월 대비 14.5% 증가했다. 통신장비는 미국의 전장용 수요와 일본의 5G 장비 수요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전방산업의 수요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출이 감소했고 휴대전화는 부분품 수출이 줄었으나 완제품 수출 호조로 전체 수출 감소 폭을 일부 상쇄했다.
8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큰폭 하락…"6·27대책 영향"
고강도 대출 규제를 담은 6·27 부동산 대책 여파로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75.7로 전월(95.8) 대비 20.1포인트 낮아졌다고 13일 밝혔다. 100 이하면 입주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이다. 수도권은 전월 117.1에서 8월 76.1로 41.0포인트 급락했고 광역시는 91.0에서 80.2로 10.8포인트, 도 지역은 91.5에서 72.2로 19.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우미건설,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 견본주택 14일 개관
우미건설이 14일 원주시 남원주역세권에 조성되는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후 2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9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는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5개동 927가구 규모다. 전 세대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원주 최고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남원주역세권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의 희소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똘똘한 한채' 찾기 본격화…하반기 '대장주' 나온다
하반기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로 ‘똘똘한 한 채’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건설사의 브랜드는 향후 시세 형성과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와 인프라로 주거 만족도를 높여주기 때문이다.분양시장에서는 이 세가지 키워드를 모두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매매시장에서는 지역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전용 84~101㎡, 6개 동, 총 1199가구(일반분양 959가구, 민간임대 240가구)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바로 앞에 위치한 인천용학초와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 규모로 이 중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7호선 철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총 1161가구 중 전용 59㎡ 5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2호선,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자동차의 안전한 변신'… TS, 튜닝카 페스티벌 개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9월 26~27일 이틀간 경북 김천 TS튜닝안전기술원에서 '2025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바르고 안전한 튜닝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계일학 성과 덕에..." 타임폴리오 액티브 ETF 순자산총액 2조원 돌파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액티브 ETF의 순자산총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 브라이언 김 신임 대표 선임"
상업화에 따른 조직 확장과 운영 체계 고도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재무·투자 유치 등 미래 성장 전략을 정교하게 수립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는 다음 단계를 이끌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HLB 관계자는 "엘레바는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해 왔으나, 글로벌 사업 확대와 조직 성장 가속화를 위한 다음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 리더십 교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다수의 바이오텍 창업을 통해 재무와 경영 전략을 폭넓게 경험했으며,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와 CAR-T 치료제를 포함한 혁신 신약 개발 경력을 두루 갖춘 경영인으로, 엘레바의 중대한 전환기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또 신속하게 업무에 적응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선임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었다.김 대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이하 유펜) 치과대학원의 종신 임상교수 출신으로 나스닥에 상장된 '이노비오 테라퓨틱스(Inovio Pharmaceuticals)'의 창업 멤버다.2006년 국내 코스피 기업을 인수해 2년만에 코스피200에 진입시켰으며, 이후 미국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회사를 설립해 3개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며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정부, 산재기업에 경제제재…과태료·과징금 제도 도입 본격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단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먼저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해 안전·보건 조치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방안을 마련한다. 법 위반으로 다수의 근로자가 사망하거나 반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할 시 법인에 대한 과징금제도를 도입한다. 과징금 규모는 정액으로 하는 방식과 매출액에 대해 일정 비율로 하는 방식 등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면서 가장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는다는 입장이다. 영업정지 요청 후에도 사망사고가 재발하는 건설사에 대해서는 등록 말소 요청 규정을 신설한다. 정부는 이밖에 대출 심사와 공시·평가 등을 통해 금융권이 자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해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을 촉진한다. 중대재해 반복 발생 사업장의 공공입찰 참가 자체를 강력히 제한하는 방안 또한 관계 부처와 협의한다. 권 차관은 "법을 지키지 않을 경우 경제적 제재를 강하게 해 법 위반으로 이득을 얻는 대신 재해 발생을 묵인하는 연결고리를 끊겠다는 원칙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대재해가 아닌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산재 예방을 할 수 있도록 노동부 장관의 '긴급 작업중지명령제도' 도입을 검토한다. 이어 "근로자의 작업중지권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도, 광역형 공공배달앱 9월 도입···운영사 모집
경남도는 오는 9월 도입 예정인 광역형 공공배달앱의 운영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은 운영되지 않고 있어서 경남도가 이번에 운영사를 모집하고 있다. 선정된 운영사는 자체 배달앱 플랫폼 운영, 결제 시스템 구축, 소비자·가맹점 관리 등 앱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판매 부진에…현대차 전기차 생산라인 올해 6번째 휴업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판매 부진에 관련 생산라인 휴업을 반복하고 있다.
이더리움에 ETF 10억달러 유입…"증시 천장 쳤다" 빚투개미는 인버스로 [파이낸셜먀:니저]
[파이낸셜먀:니저] 는 AI 요약 시스템과 기자의 해석이 함께하는 경제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 AI '를 한글 자판으로 치면 ' 먀 '가 된다는 사실, 이름하여 뉴스 매니저 ' 파이낸셜 먀:니저 '입니다. 는 AI 요약 시스템과 기자의 해석이 함께하는 경제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를 한글 자판으로 치면 ''가 된다는 사실, 이름하여 뉴스 매니저 ''입니다. 오늘 기자가 주목한 핵심 경제 이슈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에 하루 10억달러가 유입되며 3년 8개월 만에 45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 ETF 유입액을 넘어서는 기록으로, 알트코인 강세장이 열릴지 주목됩니다. 국내 증시는 세제 개편안 실망감과 대외 불확실성 속에 거래대금이 20% 이상 감소했고, 개인투자자들은 인버스 ETF에 신용거래를 집중하며 하락 베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달러 기준 4629달러, 원화 기준 630만원을 돌파하며 3년 8개월 만의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번에 이더리움 매수를 위해 최대 200억달러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기업의 시가총액을 장부가치(순자산)로 나눈 비율입니다. 이번에 존속 기간을 2040년까지 연장하고, AI 반도체·데이터센터·스타트업 전환 지원에까지 영역을 넓혔습니다.1. 이더리움 ETF 자금 유입은 가상자산 시장의 '기관 수요'를 보여주며, 단기 급등 후 조정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2. 증시 거래 위축과 인버스 빚투 증가는 투자심리의 하락 전환 신호로 읽힙니다.3. AI 전용 펀드 조성은 장기 투자 안정성과 산업 모멘텀 강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대웅, 자체 개발 '마이크로니들 패치' 흡수율 80% 소식에↑ [특징주]
대웅제약 역시 전날보다 1.55% 오른 13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탑재한 자체 개발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초기 약물 흡수 실험(Pilot PK)에서 주사제 대비 생체이용률이 80% 이상에 달하는 결과를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는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에 대한 세계 최초의 인체 적용 결과이다.대웅 측은 "이번 실험 결과에 대해 동일 성분을 담은 기존 마이크로니들 패치들이 주사제 대비 약 30% 수준의 생체이용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해 최고 수준의 농도를 구현한 것"이라며 "세마글루타이드 경구제와 비교했을 때는 약 160배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인천 ‘물폭탄’···경인선 운행 중단·인천지하철 1호선 무정차 통과
인천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열차 운행도 한때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는 13일 오전 8시 30분 인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호우로 인해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23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5시 39분쯤 중구 운서동 도로가 침수됐고, 비슷한 시간 중구 운남동의 한 주택이 침수됐다. 또 폭우로 전철 운행도 중단됐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4시 15분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게이밍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출시
델 테크놀로지스는 프리미엄 게이밍 컴퓨터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노트북'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엔트리급 '에일리언웨어 16 오로라'와 게임에 더 특화된 '에일리언웨어 16X 오로라'로 나뉜다. 저소음 모드에서는 팬 소음은 줄고 배터리 수명은 연장하는 스텔스 모드를 탑재했다. 각각 최대 32GB, 64GB 메모리와 2TB, 4TB급 스토리지로 구성할 수 있어 복잡한 멀티태스킹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 생성형 AI 기반 영어 애니메이션 ‘동물원정대’ 공개
단순히 모험담을 넘어 팀워크와 미래를 향한 가치판단이라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원칙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제작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캐릭터 개발, 스토리 구성, 시각 연출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고, 비용도 기존 방식 대비 약 90% 절감했다.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청강문화산업대는 K-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미국에서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킹 오브 킹스’, 픽사의 ‘인사이드아웃2’에 참여한 스태프를 배출한 학교로 알려져 있다.추후에는 영상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동화책으로도 제작해 어린이 도서관, ‘1사1교’ 연계 학교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할 예정이다.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본격화…건축심의 통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국제 수준의 컨벤션센터와 전시장, 5성급·4성급 호텔, 업무·판매· 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 MICE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주경기장 진입 구간을 상징가로 개념으로 활용해 야구장, 전시장 등 주요 시설을 배치하고 신설되는 탄천보행교로 한강 수변공원까지 연결되는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과 국제교류복합지구, 강남권 주요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보행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서울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창동·상계, 강남, 잠실 추가
우선 규제철폐안 139호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규제개선'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을 변경하는 것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도심부의 도시 기능 회복이 필요한 상업·공업지역 등에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규모·복합개발을 유도하고 노후한 도시 중심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북권의 창동·상계 광역중심, 동남권의 강남 도심과 잠실 광역중심을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대상으로 추가한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높이 규제도 대폭 완화했다. 특히 영등포 도심은 기준 높이를 삭제해 새 성장거점으로 발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광역 중심 및 마포·공덕 지역은 기준 높이를 150m로, 다른 지역 중심은 기준 높이 130m를 일괄 설정해 규제를 완화했다. 규제철폐안 140호는 'SH신축약정 매입임대주택사업 피해 개선'이다.
현대차 노조, 단체 교섭 결렬 선언…'임금·성과급 합의 실패'
현대자동차 노사 단체협상이 임금 및 상여금 인상에서 어려움 등을 이유로 결렬됐다.13일 현대자동차 노사에 따르면 이날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7차 교섭에서 협상이 결렬됐다.노조는 교섭에서 임금·별도요구안 단협개정 등 '일괄 제시안'을 요구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노조는 올해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년을 최장 64세로 연장, 주 4.5일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대출 규제에… 수도권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41포인트 급락
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76.1로, 지난달(117.1)보다 41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아파트 입주 시장도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5.7로 집계됐다. 지난달(95.8)보다 20.1포인트 하락했다.
'신한카드 채용비리' 전 사장·인사팀장 1심 징역형 집행유예
"채용 공정성·신뢰 훼손…개별전형 불이익 본 지원자는 없어" 지주 계열사 측 청탁을 받고 특혜 채용 명단을 만들어 관리한 혐의로 기소된 신한카드 전 사장과 인사팀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정연주 판사는 13일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위성호 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전직 인사팀장 A씨에게 각각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혜 채용 명단에 오른 이들 중 일부는 "부정 통과자로 볼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로 봤다.
[마켓PRO] "확실한 종목에 베팅"…원전 팔고 이 종목에 우르르
올 들어 강세를 보였던 원전주는 대거 처분하고 있다.1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에이피알을 가장 많이샀다. 에이피알은 연초 5만원대에서 지난 8일 23만2000원까지 뛰었다. 올 들어 주가 상승률은 300%에 달한다.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에이피알은 2분기 연결 매출이 3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고 공시했다. 특히 미국에서 메디큐브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날 에이피알이 7% 급락하자 고수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순매도 2위는 JYP엔터다. 이 회사는 이날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날 8% 넘게 급락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기업되면 혜택 확 줄어"…정부 '피터팬증후군' 규제 개선한다
기업 성장에 따라 '점감형' 지원 검토…스케일업 현장간담회 정부가 중견기업의 '피터팬 증후군'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 규모별로 지원하는 현행 제도를 개선한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중견기업 11개사, 중견기업연합회 등과 '중견기업 스케일업'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대기업이 되면 61개 법률·342개 규제가 적용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파라스파라 부채 승계 조건 300억원에 인수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강북 우이동의 고급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을 품에 안았다.
현대건설, 14일 '디에이치아델스타' 모델하우스 개관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1차 시공사 입찰...
코스피, 장중 3,200대 상승 지속…코스닥도 올라
개인 '팔자' 전환, 외국인 순매수…반도체·조선주 상승 금융주·네카오 약세…코스닥 엔터주도 하락 코스피가 13일 장중 3,200대에서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810대에서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63포인트(0.46%) 오른 3,204.54다. 지수는 전장보다 35.49포인트(1.11%) 오른 3,225.40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줄이며 한때 3,200선을 내줬으나 다시 오름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9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35포인트(1.16%) 오른 816.54로 출발해 상승 폭을 줄이며 잠시 하락 전환했으나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7월 취업자 17만명 늘었지만…음식점·농림 '내수고용' 한파(종합2보)
제조 13개월·건설 15개월째 감소…'20대 쉬었음' 42만명, 7월 기준 역대 최고 7월 취업자 수가 10만명대 증가폭을 이어갔지만, 내수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한파'가 심화하는 양상이다. 청년층 일자리 부진도 계속되고 있다. 청년층 고용률과 실업률이 개선되지 않고,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20대 '쉬었음' 인구는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 취업자 두달 연속 10만명대…숙박음식업 3년8개월 만 최대폭 감소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902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천명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가 7만8천명 줄면서 13개월째 감소했다. 건설업 취업자 또한 건설경기 불황으로 9만2천명 줄어서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건설업은 지난 4월(-15만명), 5월(-10만6천명), 6월(-9만7천명)에 이어 4개월 연속 감소 폭이 줄었다. 제조업에서는 조선업 취업자가 증가했다. 내수 부문 중 숙박음식업 취업자는 7만1천명 감소하며 3개월 연속 줄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7개월 연속 증가하며 총 329만명에 달해서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실업률은 2.4%였다. 1999년 관련 통계 기준 조사 이래 7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03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로 7월 기준 규모로 역대 최고치다.
17년 추진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 지지부진…노선도 확정 못 해
경제성·군함 통행 등에 중앙·지방 이견…"조속한 노선 결정" 촉구 경북도와 포항시가 추진해온 현안인 영일만 횡단대교(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이견으로 아직 횡단 노선도 확정하지 못하면서 사업 지연이 우려된다. 영일만 횡단대교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안에 포함된 포항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다. 도와 시는 영일만 횡단대교 북쪽 끝에는 올해 말 개통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남쪽 끝에는 기존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연결함으로써 물류나 관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와 시는 영일만 횡단대교 가운데에 인공섬, 북쪽에는 해상교량을 만들고 남쪽에는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美정부 상대 '포스코 상계관세 소송' 1차 승소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23년 12월 미국 상무부가 포스코에 상계관세 0.87%를 부과한 데 불복해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에 제기한 소송에서 우리 측이 승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정부와 포스코는 상무부의 이런 판정에 불복해 포스코를 원고로 하고 정부는 제3자로 참여해 지난해 2월 미국 CIT에 제소했다. CIT는 한국 정부의 논리를 수용하는 한편, 지난해 12월 한국 측이 1차 승소한 상무부와 현대제철 간 소송 판례를 인용해 한국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채용비리’ 신한카드 전 대표 1심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공정 훼손”
신한카드 채용비리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위성호 전 신한카드 대표 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정연주 판사는 13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위 전 대표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위 전 대표의 지시를 받고 부정채용에 관여해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기봉 전 신한카드 부사장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채용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시키고 많은 사람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줬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를 비롯해 신한은행 등 채용 비리에 가담한 혐의로 2018년 기소됐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프리즘투자자문 "'DB프리즘EMP펀드', 순자산 100억 돌파"
DB자산운용은 프리즘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DB프리즘EMP펀드'가 출시 4개월 만에 순자산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시장 급락기에도 자산 가치를 효과적으로 방어했음을 객관적인 수치로 증명하는 결과다.프리즘투자자문은 '유기적 협업'을 강점으로 꼽았다. 출시 초기 삼성증권과 DB금융투자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 NH투자증권에서도 판매를 개시했다.
국고채 금리 혼조세…3년물 장중 연 2.421%
13일 국고채 금리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421%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805%로 0.4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6bp, 1.5bp 하락해 연 2.576%, 연 2.363%에 거래되고 있다.
MBK "홈플러스 인수 때 무리한 차입 주장은 사실무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자사가 2015년 대형마트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무리한 차입을 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화재, 보험손익 감소로 상반기 순이익 1조2474억원...5.1% ↓
삼성화재는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1조24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고 밝혔다.13일 삼성화재 기업설명회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12조9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8334억원을 기록했다. CSM 총량 확대로 상각익이 증가했으나 대형재해 발생과 일부 담보 손해율 악화 등으로 보험금 예실차가 축소한 탓이다.자동차보험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2조765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상승세에 시중 유동성, 3개월 연속 증가
올해 6월 시중에 풀린 돈이 27조원 넘게 늘며 3개월 연속 늘어났다. M1은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해 높은 수익률을 따라 움직이기 쉬운 자금을 뜻한다.금융기관 유동성은 5866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고 광의유동성은 7354조원으로 전월보다 0.5% 늘었다.
300만 영세·중소가맹점 부담 던다···신용카드 우대수수료율 적용
금융당국이 올해 하반기 영세·중소가맹점에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한다. 300만개 넘는 가맹점이 해당 혜택을 볼 전망이다. 상반기 중 개업해 일반 수수료율을 적용받았다가 이번에 매출이 감소해 대상에 포함된 16만개 가맹점에 대해서도 이 정책을 소급 적용한다.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올해 하반기 기준 영세·중소신용카드가맹점을 대상으로 우료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이동약자 전동휠체어, AI 마음서비스까지" 상의, 한 자리에 모았다
국내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 97%가 토도 드라이브를 쓰고 있다. 팀앤팀은 동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를 위한 식수 지원과 보건 위생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이카와 함께 케냐 투르카나 웨스트 지역에 물 공급 환경을 구축 중이다.
"게임-영상-바이오 약진" 상반기 벤처투자 5.7조
올해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당 평균 투자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29.7% 증가한 반면, 투자를 받은 기업 수는 20.2% 감소했다.올 상반기 벤처펀드 결성 규모는 6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세척제까지 본사에서 사서 쓰라는 버거킹···과징금 3억원 제재
지난 5월11일 서울의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앞. 점주에게 특정 세척제 구매를 강요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본사는 가맹점 점검 시 해당제품을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가맹점 평가점수에서 감점했다. 일부 가맹점은 지정된 주방세제가 아닌 제품을 본사가 허용한 주방세제 용기에 넣어 사용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공정위는 세척제가 가맹본부로부터 특정 제품을 구매해 사용해야만 하는 품목이 아니라고 봤다.
영세·중소 신용카드 가맹점 307만곳 우대수수료율 적용
환급조치는 다음달 26일 이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카카오페이,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대"
추세 추종 매매 등에 사용된다. 가격이 채널 상단을 돌파하면 매수 신호, 하단을 돌파하면 매도 신호로 여겨진다. 장중 변동폭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이 회사는 해외 수출 호조 소식에 최근 한 달간 약 22% 급등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45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9% 증가했다. 샤프비율이 1.46 수준으로 위험대비 평균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개월간 123% 넘게 뛰었다. 샤프비율 1.95로 위험대비 평균 수익률 상회하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 50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3.1% 증가했다.
[게시판] 한은 통화정책 경시대회서 부산대팀 금상 수상
한국은행은 '2025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 결선대회에서 부산대 'BOK가나디'팀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토마토 맘대로 써도 된다더니…말 바꾼 버거킹 가맹갑질 적발
비케이알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가맹점주에게 주는 정보공개서에 세척제 15종과 토마토를 자사 또는 특정 업체로부터 사도록 강제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준다는 정보를 점주에게 정확히 알리지 않은 혐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시중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특정 미국 브랜드의 세척제, 승인된 국산 토마토만을 사용 가능 제품으로 지정해 내부 구매시스템을 통해 점주에게 판매했다. 가맹점 점검 때 해당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는지를 확인하고, 위반한 경우 가맹점 평가점수에서 감점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점을 근거로 배달영업 중단 등의 불이익이 실제로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케이알은 특히 미승인 토마토를 사용할 경우 다른 평가점수와 관계 없이 점검결과를 '0점' 처리하고, 매장폐쇄나 계약해지를 할 수 있는 규정도 둔 것으로 파악됐다.
[게시판] 베트남 시큐텍 박람회에 통합한국관…韓기업 진출 지원
이를 통해 국내 재난안전 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 등을 지원한다.
내일부터 연 매출 30억 이하 카드 가맹점 306만곳에 수수료 우대
내일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신용카드 가맹점 약 306만8천곳에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결제대행업체(PG사) 하위가맹점 186만4천개와 개인·법인 택시 사업자 16만6천개에도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상반기 개업한 신규 신용카드가맹점 중 이번에 매출액 규모가 영세·중소가맹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된 가맹점 약 16만1천곳에도 우대수수료율이 소급 적용돼 수수료 차액을 돌려준다.
6월 통화량 27조1천억원 증가…"증시 회복세 영향"
주식시장으로 돈이 유입되면서 6월 통화량이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6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천307조5천억원으로 전월보다 0.6%(27조1천억원) 증가했다. 이어 "시장형 상품은 예금 취급 기관들의 예·적금 중심 자금 조달 등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OTT·AI·FAST 한자리에…부산서 글로벌 스트리밍 축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스트리밍 산업, 그 다음을 향하다'를 주제로 부산시와 공동 개최된다. 이를 위해 해외 투자사 참여를 확대하고 K-FAST 콘텐츠에 광고 매칭을 위한 교류회도 운영한다. 22일 국제 스트리밍 서밋에는서는 글로벌 시장조사·분석기관 옴디아와 스태티스타가 각각 '글로벌 스트리밍 산업 동향 및 전망'과 'AI 기술이 이끄는 콘텐츠 개인화와 글로벌 확산 전략'을 발표한다. 23일은 AI 기반 OTT·미디어 기술 기업의 IR을, 24일에는 국내 방송사와 제작사의 우수 콘텐츠 기획안 피칭이 진행된다.
[게시판] 국립생태원·네이버, 독도 생태계 보전 토론회 개최
생태원 측은 독도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에 있어 중요성을 발표하고 네이버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자체 노력을 소개한다. 국립생태원과 네이버는 13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서 '독도의 생태, 한반도 동해안과 닮아 있다'를 주제로 독도 생태계 보전을 위한 학술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생태원 측은 독도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에 있어 중요성을 발표하고 네이버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자체 노력을 소개한다.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 5조7천억원…펀드결성 6조2천억원
중기부, 벤처투자 동향 발표…퓨리오사AI·비나우 기업가치 1조원 평가 올해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 규모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5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벤처투자회사·조합 기준으로 3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 수는 지난해 상반기 1개에서 올해 상반기 5개로 늘었다. 벤처펀드 결성 규모는 6조2천억원으로 19.4% 증가했다.
올해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사회문제 해결사 180여곳 참여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사회적 문제 해결 제품·서비스 제공 기업 및 단체 180여곳이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사 기간을 종전 하루에서 이틀로 늘리고, 230여개 전시 부스와 50여개 판매 부스를 마련했다. 8개 분야로 나뉜 전시 부스 중 '취약계층 자립지원 존'에는 이동 약자를 위한 전동휠체어 키트 '토도 드라이브'가 전시된다. 한양대 임팩트리서치랩 연구 결과 온기 우편함은 우울감 완화와 고위험군 사례 조기 발견 및 조치 등의 사회적 가치 효과가 38억원이 넘는 것으로 측정됐다.
"땅속 기름 확산 방지에 소수성보다 친수성 재료가 효과적"
이 연구 결과는 최근 '네이처'(Nature)의 자매 학술지인 'npj 클린 워터'(npj Clean Water)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세한 유체 흐름을 정밀 관찰할 수 있는 '미세유체 시스템'을 이용, 다양한 조건의 다공성 매질 내에서 기름과 물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관찰했다. 다공성 매질은 많은 미세 구멍이 연결된 땅속을 모사한 것이다. 반면에 친수성 재료에서는 같은 압력 조건에서 공극 내 유체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져 기름이 잘 밀려나지 않고 많은 양이 매질 안에 남아 있게 된다.
상반기 벤처 투자 5조6780만원…작년보다 3.5% 증가
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 발표한 ‘2025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벤처 투자액이 5조678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 증가했다.
한화호텔, 파라스파라 인수…"고급리조트 시장 공략"(종합)
부채 3천900억원 승계해 300억원에 확보…"시장가치보다 2천억원 싸게 인수"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강북 우이동의 고급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을 품에 안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삼정기업 계열사 정상북한산리조트로부터 파라스파라 서울 지분 100%를 유상증자 금액 295억원을 포함한 300억원에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파라스파라 부채 3천900억원을 승계하는 조건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파라스파라 인수는 기존 부채를 승계하는 방식이긴 하나 당장 투입되는 비용이 미미하다는 점에서 재무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파라스파라 인수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프리미엄 리조트 시장까지 확대하게 됐다.
"반도체 장비가 효자" 저스템, 상반기 흑자 전환
저스템이 반도체 장비 수주량 증가로 올해 상반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저스템은 올해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92% 늘어난 216억원이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40억원을 달성하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중대재해社엔 형사처벌 외 행정·경제제재'…고용부, 9월 종합대책 발표
관련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법상 중대재해 발생에 따르는 기업의 사법적(형사·민사) 책임 외 행정·경제적 제재를 더해 산재 발생율을 구조적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다. 영업정지 요청 이후에도 사망사고가 재발한 건설사에게는 등록말소를 요청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할 계획이다.원청 책임 강화 차원에서 산재 관련 공시의무 신설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 장관의 긴급 작업중지명령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일문일답] 노동차관 "산재와 전쟁…OECD 수준으로 어떻게든 줄일 것"
권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출입단 간담회에서 정부가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하고 있다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표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반짝하는 게 아니고 5개년 계획 등으로 지속해 변화를 이루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고용과 노동을 구분할 수 없다. 노동 정책이라고 고용과 관계없는 게 아니라 고용과 노동은 묶인 것이다. -- 노란봉투법이 산업재해를 막을 수 있다고 했는데, 산업안전을 이유로 교섭을 요구할 수 있다고 보나. -- 산업재해 발생 기업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건 산정 기준이 있나. 과징금 기준은 정액으로 하는 방식이 있고 매출액에 대해 일정 비율로 하는 방식이 있는데 어떤 게 실효적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 영업정지 요청 등 제재방안은 기존에 사고가 난 포스코이앤씨 등에도 소급 적용될 수 있나. 법 개정이 필요해 소급 적용이 될 수 있는지 봐야 한다. 그렇게 표현할 수 있다. 연말까지 반짝하는 게 아니고 5개년 계획 등으로 지속해 변화를 이루는 게 목표다.
한화호텔, 파라스파라 서울 인수… 하이엔드 ‘안토’로 재탄생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3일 삼정기업 등이 보유한 정상북한산리조트 지분 100%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객실에서 울창한 숲을 바라보며 즐기는 편백나무(히노끼)탕이 특징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최근 늘고 있는 최고급 리조트에 대한 고객 수요에 따라 안토를 론칭했다.
6월 통화량 석 달 연속 증가…"증시 회복세 영향"
한은 관계자는 "수익증권은 증시 회복세에 주식형 증권을 중심으로 증가했고,금전신탁은 정기예금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자금 유입 확대로 증가세가 지속됐다"면서 "시장형 상품은 예금 취급 기관들의 예·적금 중심 자금 조달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즉시 현금화 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증시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6월 통화량이 석 달 연속 증가했다.
위택스서 한때 주민세 신용카드 결제 오류…행안부 "복구 완료"
인터넷 지방세 납부 창구인 위택스에서 13일 오전 한때 결제 오류가 발생했다.
구미시, 51억원 투입 농기계임대센터 신축…2천여 농가 혜택
경북 구미시는 13일 지산동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축한다고 밝혔다.
"자본잠식 우려 해소 총력" 넥스트칩, 추가 증자 검토
이를 통해 3·4분기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는 해소될 전망이다.
'가맹점 갑질' 버거킹 과징금 3억…"토마토 등 구매 사실상 강제"
정보공개서에는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시중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기재돼 있다.하지만 실제 운영은 달랐다.본사는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특정 브랜드 제품만을 승인 제품으로 지정했다.가맹점이 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점검 평가에서 감점하고 영업 제한 조치까지 부과했다.가맹점 일부는 본사 지정 제품을 구하지 못해 다른 제품을 기존 용기에 소분해 사용하다 적발되기도 했다.점검 결과가 일정 점수 이하일 경우 경고 공문이 발송되고, 배달 영업 중단 등의 불이익이 뒤따랐다.특히 토마토는 미승인 제품을 사용할 경우 점검점수 0점 처리에 계약해지 가능성까지 있었다.이러한 점검 방식은 가맹점주가 사실상 본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구조였다.공정위는 이를 “거래상대방을 부당하게 구속한 행위”로 판단했다.공정위는 또 정보 제공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봤다.비케이알은 세척제와 토마토 사용 여부 점검, 불이익 가능성 등을 정보공개서에 명확히 고지하지 않았다.공정위 관계자는 “세척제는 버거킹 주력 제품과 직접적 관련이 없어 필수품목으로 지정할 필요성이 낮다”며 “가맹점주의 자율 구매 권리를 제한한 불공정행위”라고 지적했다.이어 “가맹사업의 통일성과 무관한 품목을 사실상 필수화한 점에서 위법성이 크다”며 “가맹점주의 부담 완화와 계약 투명성 제고에 의미 있는 조치”라고 설명했다.이번 조치는 외식업 가맹본부의 우회적 강제 구매 유도 행위에 제동을 건 사례다.공정위는 앞으로도 가맹점주의 정당한 선택권이 보장되는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포공항 "청렴문화 확산"… 클린 에어포트 캠페인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클린 에어포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피 6000만원에도 팔렸대"…전국 유일 '미분양 무덤'서 벌어진 일
경기도 이천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남았다. 수요가 많지 않은데 단기간에 분양물량이 쏟아진 탓이다. 분양권은 제값을 못 받고 있다. 분양가보다 최대 6000만원 낮은 마이너스피 가격에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8월 기준 경기도 이천시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관리지역 적용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다. 관리지역에서 분양 보증 발급을 위해서는 사전 심사받아야 한다.이천시 미분양 아파트 규모는 지난 6월 말 기준 1327가구다. 현재 801가구 중 619가구가 남았다. 미분양 단지들 역시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 본사와 반도체 공장을 배후수요로 강조하면서 분양을 진행했던 곳들이다.부동산 정보제공 앱(응용프로그램)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천시 적정 수요는 1120가구다. 마피는 거래가격이 분양가를 밑도는 상황을 말한다.네이버 부동산과 현지 부동산공인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분양가보다 2000만원가량 낮은 물건도 구할 수 있다. 500만~1000만원 하락한 분양권은 꽤 많다.이 단지 인근에 있는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거래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이천 내에서도 가장 똘똘한 한 채를 선별할 필요는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부, 중견기업 성장 걸림돌 규제 대폭 개선한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가운데)이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중견기업 스케일업 릴레이 현장 간담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각종 혜택이 급감하고 규제가 대폭 늘어나는 ‘피터팬 증후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기업 규모별 규제 개선과 지원제도 개편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중견기업 11개사, 중견기업연합회 등과 ‘중견기업 스케일업’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대기업이 되면 61개 법률·342개 규제가 적용된다.
파이오링크, 상반기 매출액 267억…전년비 19%↑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기업인 파이오링크는 13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4000만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 .
양천구, 취업 꿀팁 전수할 '현직자 멘토' 모집
지난해에는 현직자 멘토 23명의 도움으로 구직 청년 27명 중 14명이 원하는 공기업과 대기업에 최종 합격했다.
최태원 SK 회장, '베트남 에너지 중심' 카인호아성 당서기와 회동..."에너지 협력 강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주요 경영진은 응이엠 쑤언 타인 카인호아성 당서기와 회동했다.
삼성생명 2분기 영업이익 9천154억원…작년 동기 대비 1.1%↑
매출은 10조9천1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여행소식] 유타관광청, 유타 필름 트레일 소개
미국 유타관광청은 할리우드 영화의 주요 촬영지를 둘러볼 수 있는 '유타 필름 트레일'(Utah Film Trail)을 13일 소개했다. 유타 필름 트레일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로, 봄·가을에는 장거리 로드트립과 하이킹, 여름에는 국립공원 탐방, 겨울에는 스키 여행과 연계할 수 있다.
"2Q에도 흑자 지속"...휴비스, 순이익 90억 '턴어라운드' 가속
전분기와 비교해도 순이익이 57억원 늘며 1·4분기에 이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휴비스 관계자는 "냉감 섬유 및 친환경 섬유의 판매 확대와 고환율 지속에 따른 수출 효과, 주요 원재료 가격의 안정세가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이라고 말했다.휴비스는 특히 재활용 및 바이오 기반 폴리에스터 기술 수요 확대에 대응해 친환경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탈플라스틱 흐름에 맞춰 차별화 소재 비중을 늘려간다는 전략이다.이와 함께 비업무용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회사는 하반기에도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원가 경쟁력 확보 및 고부가 제품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강홍수통제소 "서울 중랑천 중랑교에 홍수주의보"…범람 우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13일 오후 1시 10분부로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중랑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통제소는 발령 안내메시지를 통해 "하천의 수위가 높아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피해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13일 오후 1시 10분부로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중랑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아파트 시세 50%” 다세대·오피스텔에도 미리내집 공급
송파구 문정동 미리내집(주거용 오피스텔) 모습.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미리내집’ 주택 유형을 확대해 공급한다. 기존 아파트뿐 아니라 다세대와 도시형생활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등 다양한 유형을 공급해 신혼부부들의 안정적인 출발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29일 미리내집 7개소 149가구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9월17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미리내집은 무자녀 신혼부부가 입주할 경우 최장 10년, 1자녀 출산 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이다.
신혼부부 '미리내집' 비아파트형 신규 공급…문정동 등 149호
미리내집은 입주한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거주 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하고 시세의 80∼90%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장기전세주택이다. 작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아파트형 총 1천589호를 공급했다. 매입임대주택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할 수 있어 신혼→육아→자녀 성장 단계별 주거 연속성을 보장받는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미리내집 르피에드 주거용 오피스텔(송파구 문정동 652-3)을 방문해 신혼부부가 입주할 주택 현장을 점검했다. 이곳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총 262세대 중 16호가 이번에 공급된다. 4층부터 16층까지가 거주 시설이다.
"취약노동자 일터 권리 보장"…울산 근로자이음센터 개소
노사발전재단은 13일 울산 지역 근로자이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부동산 시장 키워드는 '똘똘한 한채'…하반기 분양 대단지 '관심'
대출규제 강화로 부동산 시장에서 ‘똘똘한 한 채’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특히 역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1순위 청약자가 많았던 아파트 10곳 중 9곳은 지하철역(예정 포함)까지 거리가 걸어서 10분 이내였다.시공사의 브랜드와 단지 규모도 주요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6개 동, 1199가구(일반분양 959가구, 민간임대 2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204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650가구다.
이마트, ‘오케이 프라이스’ 자체브랜드 출범… “생필품 5000원 이하로 가격억제”
이는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합병 후 첫 통합 PL로, 통합 매입 시너지를 활용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1차로 162종이 출시되며, 하반기 250종으로 확대된다.‘5K PRICE’는 통합 매입과 글로벌 제조사 협업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확대...3200선 회복 [fn오후시황]
77% 오른 7만165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는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96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13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
TYM, 북미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트랙터 부문 1위
평가에서 7점 만점에 평균 5.38점을 받아 경쟁사 평균 4.24점을 크게 웃돌았다.이는 존디어, 뉴홀란드, 아그코 등 글로벌 종합 브랜드보다 높은 수치다.
동아에스티, UN 글로벌콤팩트 가입…"지속가능경영 기준 이행"
동아에스티[170900]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기준 이행 추진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입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경영활동에 있어 UNGC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유엔 제정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네오이뮨텍 "급성방사선증후군 영장류 실험서 생존율 개선"
ARS는 단시간 대량 방사선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체계와 골수를 손상해 생명을 위협한다. 회사에 따르면 중간 결과인 30일 차에서는 NT-I7 고용량 투여군에서 생존율이 43%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ALC 수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ARS 영장류 모델에서는 30일 차 생존 개체가 대부분 60일까지 생존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라고 회사는 자평했다.
미래에셋,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 수혜 ETF 2종 선정
그동안 한한령(중국의 한류 제한령)등으로 얼어붙었던 중국 관광 수요가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는데다, 이번 무비자 조치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방한 관광 수요 확대와 함께 국내 소비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 수혜 ETF’ 2종을 선정했다.첫 번째 대표 수혜 업종은 여행레저다.‘TIGER 여행레저 ETF’는 파라다이스, 대한항공, 호텔신라 등을 편입하고 있는 국내 유일 여행레저 ETF다.
티웨이항공 "타슈켄트 편도 32만원대"… 중앙亞 프로모션
티웨이항공은 13∼31일 중앙아시아 노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의 탑승 기간은 10월 25일까지다. 편도와 왕복 항공편 모두 적용된다.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타슈켄트 32만6080원부터 △인천-비슈케크 32만1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충북도·청주시와 투자협약…신공장 건립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충청북도, 청주시와 1천300억원 규모의 청주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해양수산기자재 공동브랜드 ‘K-SeaQ’, 인니서 첫 해외 무대
각 사는 혁신 제품들과 기술력을 전시, 시연하며 한국산 해양수산기자재의 장점 등을 홍보했다.배정철 연구원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에서 국산 해양수산기자재의 기술력을 직접 선보일 수 있었다.특히 그간 해외 의존적인 시장 구조를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본다”며 “K-SeaQ 공동브랜드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기자재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한편 K-SeaQ는 해양수산부와 KIMST의 지원으로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해양수산 산업 핵심 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의 결과물이다.공동브랜드의 개발 제품인 광자이로콤파스·자동조타장치·어군탐지기·레이더·다기능 디스플레이 등 장비 5종과 기존 기업 제품을 결합해 수입에 의존했던 기자재를 본격 국산화한 것이다.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 유형 확대…149호 신규 공급
송파구 문정동 652-3에 위치한 미리내집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총 262세대 중 이번에 16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문정역에서 약 360m, 도보 6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3번 출구에서부터 건물까지 지하로 연결돼 역까지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SK證 "노머스, 저평가 해소 기대…중국 사업 가시화"
SK증권은 노머스 가 곧 저평가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공연 횟수 증가,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실적과 주가에 반영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다만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공연 일정이 미뤄진 영향이다. 박 연구원은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국내 엔터 업체의 2026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 초중반에 형성되어 있다. 프롬은 노머스가 운영하는 팬덤 플랫폼이다.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aT, 복날 맞아 폴란드서 ‘K-보양식’ 삼계탕 선봬
레토르트 형태로 시장에 출시돼 바쁜 제조업 근로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KCGI운용, 주니어펀드 가입자 초청 금융 교육 행사 진행
KCGI자산운용은 지난 9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 위치한 KCGI자산운용 본사에서 자사 주니어펀드 가입 고객을 초청해 '크지(KCGI)와 만드는 여름이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니어펀드에 가입한 초등학생 30명과 학부모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투캐럿-스튜디오 모닥,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콘텐츠·브랜드 시너지 강화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과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맞춤형 마케팅 모델을 구축하고, 시청자에게는 더 풍성한 콘텐츠 경험을, 광고주에게는 효과적인 브랜드 노출한다는 방침이다. 투캐럿은 국내외 브랜드 협찬과 프로모션 기획 경험을 강점으로, 제작 현장과 광고주 간의 효과적인 매개 역할을 수행해왔다. 투캐럿 관계자는 “브랜드와 콘텐츠가 상호 보완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밀접하게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놀유니버스, 선불 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놀 머니' 선보여
놀유니버스는 간편결제 서비스 '놀 머니'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마켓PRO] "고수익이 좋다"…고수들 서둘러 산 ETF보니
이 상품은 이더리움 하루 변동폭의 두 배를 추종하는 ETF다. 이더리움은 알트코인 대장주로 신고가에 가까워지고 있다.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일일 주가 변동률을 2배로 추종하는 구조다. 가상자산이 당분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하고 고수들이 매수한 것으로 관측된다.같은날 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디렉시온 반도체 베어 3X ETF'(SOXS)로 나타났다.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종목이다.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보이자 고수들이 서둘러 처분한 것으로 풀이된다.순매도 2위는 반도체 레버지리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배'(SOXL)로 나타났다.
경영난 겪다 휴업한 하동한국병원, 개원 1년 못넘기고 결국 폐업
임금 체불·대출 제한 등 경영 악화…환자 전원 등 긴급상황 없어 임금 체불과 대출 제한 등 경영난을 겪다 휴업 중이던 경남 하동한국병원이 결국 폐업했다. 앞서 하동한국병원은 지난 5월 29일 수개월에 걸친 직원 임금 체불과 금융기관 대출 제한 등으로 정상 운영이 불가능해지면서 올해 말까지 휴업에 들어갔다. 직원 일부는 현재까지도 체불된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담대’ 막히자 ‘예담대’ 껑충…열흘만에 900억 급증
6·27 대책 시행 직후인 7월엔 가계대출 증가세가 약해지는 듯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빠르게 늘고 있어 금융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말(6조504억 원) 대비 897억 원 증가했다. 이달 들어 11일까지 증가 폭은 7월 한 달간의 증가액(480억 원)의 1.8배에 달한다. 예금담보대출뿐 아니라 전체적인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7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60조8845억 원으로 전월 말보다 1조9111억 원 늘었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2730억 원씩 늘어난 꼴이다. 이는 6·27 대책 시행 직후인 7월 일평균 증가액(1335억 원)의 두 배가 넘는다.
휴넷플러스, 글로벌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로 미국 진출 본격화
이번 투자는 반도체 관세 이슈가 부각되는 시점에 한국·일본·대만 3국이 공동 참여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분자 단위 유기·무기 단량체를 사용한 건식 분자 적층 공정(Organic-Inorganic Molecular Layer Deposition Process®)으로 10~20nm 극초다층박막을 형성하는 혁신적 방식이다.휴넷플러스는 이번 투자로 ML-EUV® 상용화를 가속화한다.
CJ프레시웨이, 이동급식 시장 공략 나선다… 푸드윈과 맞손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상암본사에서 CJ프레시웨이 김재용 급식사업담당(왼쪽)과 푸드윈 김봉환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푸드윈은 이동급식 생산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솔루션 테스트 및 도입을 추진한다.
지방인데 집값 4개월 연속 상승...‘AI 수도’ 울산 주택시장 ‘반색’
지난 2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미 조선 협력 방안을 담은 '마스가(MASGA)' 프로젝트도 울산 부동산 시장의 호재로 꼽히고 있다. 울산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AI 수도' 조성에 나선 상태다.현재 울산에서는 롯데건설이 중구 학산동 복산육거리 인근에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분양중이다.
서울지하철, ‘덥다’ 민원 폭증…7월 한 달 10만 8000건
1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열차 내 ‘덥다’는 민원이 10만 8314건 접수됐다. 또 환경부 고시 기준온도 유지, 혼잡도에 따른 체감온도 차이 등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승강장과 열차 내 송출하고 있다.
'서울 쏠림' 넘고 전국이 잘사는 나라로…李정부, 균형성장 시동
이재명 정부가 수도권 집중 구조를 깨고, 지역 어디서나 살기 좋은 균형성장 국가로 전환에 나선다. 핵심은 ‘5극 3특’ 전략이다.
"5극 3특 전략으로 수도권 집중완화"
이재명 정부가 수도권 집중 구조를 깨고 지역 어디서나 살기 좋은 균형성장 국가로 전환에 나선다. 핵심은 '5극 3특' 전략이다. 중앙부처 보조금도 지자체 자율계정으로 이관해 지방이 설계하고 중앙이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조를 갖춘다.이와 함께 대통령 직속 범부처 조정기구인 국가균형성장전략회의도 새로 출범시킬 예정이다. 현재 8대2 수준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은 7대 3까지 개선된다. 지방교부세율 인상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줄이고 자립형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행정수도 세종 완성도 계획에 포함됐다.
삼성생명, 누적 CSM 13조7000억..."건강 신계약 CSM 규모 확대"
투자손익은 1조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건강보험 신계약 CSM은 영업 인프라 확충, 상품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1조1410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수치다.
TS·화물공제조합, 화물차 교통안전 확보 맞손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화물차 교통사고에 적극 대응하고,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국민 안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양 기관은 지난 44년간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께 안전한 일상과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3일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과 화물차 교통안전 업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미 공항 '짐 없는 환승'… 애틀란타 환승 22% 단축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하츠 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환승하는 고객들의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위탁수하물을 찾아서 다시 부치는 번거로움 없이, 곧바로 연결편에 탑승하는 '짐 없는 환승'이 가능해졌다. 특히 인천∼애틀랜타 노선 승객 절반 이상은 환승객으로 나타나,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13일, 이날부터 한미 간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정밀·고품질 이미지를 손상 없이 자동 전송 가능한 시스템을 수년간의 개발 끝에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해당 항공편을 이용한 총 28만4306명 중 애틀랜타 공항에서 환승한 승객은 16만8799명으로 전체 탑승객의 약 59.4%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원격검색 시스템 도입으로 승객들의 환승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대한항공과 델타항공도 인천공항의 원격검색 시스템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며, 시스템 검증과 시범운영에 적극 기여했다.
인천-애틀랜타 환승시간 단축…위탁수하물 바로 연결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츠 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다른 공항으로 환승할 때 위탁수하물을 곧바로 연결편에 탑승하는 '짐 없는 환승'이 가능해졌다.13일 국토교통부는 한미 양국 간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그간 애틀랜타 공항에서 환승 시 승객이 짐을 찾아 세관검사 및 수하물 임의개봉 검색 등을 통과하고 환승 항공사의 체크인카운터에서 짐을 다시 위탁해야 했다.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국토교통부와 미국교통보안청(TSA) 및 관세국경보호청(CBP)이 2020년부터 첨단 항공보안 기술을 활용한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RBS)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왔다.위탁수하물 원격검색이란,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한 수하물 보안검색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미 측에 공유하면, 미 공항에서는 항공기가 도착하기 전 원격으로 검색하고 이상이 없는 수하물은 연결 항공편에 바로 환적시키는 방식을 말한다.인천-애틀랜타의 경우, 통상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던 환승시간이 1시간 10분으로 최소 20분 단축(약 22.2%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토교통부는 전했다.인천-애틀랜타 노선은 현재 대한항공에서 하루 1편, 델타항공에서 하루 2편을 운항하고 있다.
한미 수하물 원격검색 시행…인천발 애틀랜타 환승 20분 단축
'짐 없는 환승' 가능해져…"다른 노선·공항 확대 적용 추진"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에서 환승할 때는 번거롭게 위탁수하물을 찾아 다시 부치지 않아도 된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이러한 내용의 한미 양국 간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이란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수하물 엑스레이 이미지를 미국 측에 공유하고, 미국 공항은 이상이 없는 수하물을 연결 항공편에 바로 환적하는 방식을 말한다. 환승객은 16만8천799명으로 59.4%를 차지했다.
충주시-카카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충북 충주시와 카카오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창원시, NC파크 전광판에 농수특산물 브랜드 '창에그린' 광고
경남 창원시는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창에그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창원NC파크에서 전광판 광고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시비 3천만원을 들여 올해 정규시즌 종료 시까지 전광판 광고를 한다.
지상파 최초 LCK 결승전 생중계…9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개최(종합)
13일 방송 및 e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최근 MBC와 2025 LCK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대한 중계권 협상을 마쳤다. MBC는 이에 따라 오는 9월 28일 주말 열리는 2025 LCK 플레이오프 결승전 경기를 전 세트 생중계하기로 했다. e스포츠 대회가 국내 지상파 방송에서 생중계되는 것은 2018년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다. LCK는 더 많은 시청자가 이번 결승전을 즐길 수 있도록 주말 프라임 타임인 일요일 오후 2시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올해 단일 스플릿 체제로 전환한 LCK는 이달 31일 정규시즌을 종료하고 9월 3일부터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LCK 결승전 및 결승 진출전 장소는 작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결승전, LCK 로드쇼 T1 홈그라운드 경기가 개최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정해졌다.
美ITC "中 BOE OLED 14년8개월간 퇴출"…삼성D 기술탈취 인정
ITC는 BOE에 약 15년 동안 미국 시장에 OLED 패널 수입을 금지한다는 명령을 내렸다. OLED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지던 가운데 한국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ITC는 BOE의 OLED 패널이 14년 8개월 동안 미국에 수입될 수 없다는 '제한적 수입금지 명령'(LEO)을 내렸다. ITC는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 핵심 기술 개발 기간을 14년 8개월이라고 봤다. 업계에서는 당장 BOE의 OLED 시장 점유율이 급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최근 글로벌 OLED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며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데, 이번 판결로 중국 업체들의 기술에 대한 불신이 높아질 전망이다.
성북구 1인가구지원센터에 공유주방 '성북곳간' 문 열어
성북구는 성북복지재단이 운영하는 1인가구지원센터 별관에 공유주방 '성북 곳간'을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게임스냅] 피자에 꽂힌 스마일게이트…로스트아크, 도미노피자와 협업
스마일게이트RPG는 글로벌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와 함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를 소재로 한 '모코코 스페셜 피자 세트'를 선보인다.
케이조선, 대표이사가 산재 예방 12대 핵심 안전수칙 직접 점검
향후에도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와이즈버즈, 2025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
디지털 광고 대행사 와이즈버즈는 2025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급증한 195억 9249만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6억 원대 적자였던 전년 동기에서 25억 6,017만원의 흑자로 돌아서며 뚜렷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미국서 中 OLED 퇴출 소식에…LG디스플레이 19%대 '급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BOE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달 11일 BOE와 자회사 7곳 등 총 8개 회사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 비밀을 부정하게 이용하는 등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는 내용의 예비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수혜주로 LG디스플레이, 덕산네오룩스, 비에이치, 파인엠텍 등을 제시했다.
“트럼프 ‘환율 카드’ 가능성 낮지만, 수출 충격 대비 필요”
무역 적자 규모를 줄이고 제조업 부흥을 바라는 미국이 관세 협상에 이은 다음 협상 카드로 ‘달러 약세 유도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관세 부과에 이어 환율 변화에 따른 수출 충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출의 경우 단가가 오른 데 따른 수출 물량 감소가 달러 기준 수출 가격 상승보다 더 큰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환율이 하락하면 원자재 수입 단가도 낮아져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환율이 하락할 때뿐 아니라 변동성이 커질 때도 수출 물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이 상승하든 하락하든 출렁일수록 수출이 더 줄어든다는 의미다.
에이치엠넥스, 당기순이익 35억원...하반기 SK하이닉스, '청주 M15X' 확장 수혜
M15X는 SK하이닉스의 차세대 D램 생산기지로 8월부터 시운전을 거쳐 오는 11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특히 에스엠아이는 주 매출처인 SK하이닉스가 청주에 건설중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생산지인 ‘초순수시설’ M15X 확장팹 시운전을 예정하고 있어 하반기 매출 증가와 함께 연결기준 순이익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엠넥스는 “올 하반기 본격 가동되는 SK하이닉스의 M15X 초순수시설에 에스엠아이가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기존 LED사업에 반도체까지 전통 제조업으로의 성장 모습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원도심서 16일 '워터버블 페스티벌' 열린다
'2025 워터버블 페스티벌'이 16일 오후 1~ 8시 울산시 중구 성남동 젊음의거리 내 KT빌딩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축제는 성남동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축제는 '무더위에 갇힌 성남동을 구하라'라는 표어 아래 버블 히어로즈와 시민들이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와 맞서 싸우는 콘셉트다.
전남 보성읍 도시가스 첫 공급 18일부터 시작
전남 보성군 보성읍 원봉리 성암해그린 아파트에 오는 18일부터 보성읍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진다. 첫 공급 지역은 보성공급소-성암해그린-보성보훈회관 일원으로, 2028년까지 보성읍 전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보성읍 전체 1천844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면, 현재보다 가구당 평균 21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고] 허홍(전 대동은행장)씨 별세
"협상하는 척 트럼프와 사진찍고, 이것 연기하고 싶을 뿐"
새마을금고, 숨은공제금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다양한 사유로 발생한 숨은 공제금을 고객에게 안내해 새마을금고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캠페인”이라고 전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숨은 공제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숨은 공제금은 공제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고 지급금액이 확정됐으나 청구·지급되지 않은 공제금으로 중도·만기·휴면공제금 등이 있다.
신한은행, 놀유니버스와 제휴 이벤트 진행
‘NOL 머니’에 신한은행 계좌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계좌를 ‘NOL 머니’ 충전 계좌로 등록 시 NOL 포인트 3000 포인트 △등록 계좌에서 ‘NOL 머니’ 충전 후 첫 결제 시 NOL 포인트 2000 포인트와 땡겨요 3000원 할인 쿠폰 △미션 상품인 SOL트래블 체크카드(SOL트래블J 포함) 및 적금 가입 시 NOL 포인트 최대 4000 포인트다를 제공한다. ‘NOL 머니’ 신규 가입 후 신한은행 계좌 등록·결제 및 상품가입 시 최대 1만2000원 혜택 제공 신한은행은 놀유니버스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NOL 머니’로 결제시 사용금액에 따른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과 첫 결제 리워드 NOL 포인트 1000 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시흥 배곧에 'KTR 첨단바이오연구소' 건립 추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경기 시흥시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첨단바이오연구소가 들어선다. 연구소에는 전문인력 100여명이 상주하면서 유전자치료제 연구를 비롯한 첨단 바이오분야의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철 KTR 원장은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배곧지구를 기반으로 시흥시와 KTR이 동반 성장하는 세계 1위의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더피플라이프, 상조보증공제조합 신용평가서 14년 연속 1등급 획득
모든 상조회사는 선불식 할부거래법에 따라 회원에게 받은 선수금은 은행이나, 공제 조합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한다.
문라이트이엔티, GFFG·CJ프레시웨이 광고 연속 히트 “AI 생성형 콘텐츠 새바람”
문라이트이엔티는 계열사 MDS테크, 모회사 플레이그램과 함께 ‘AI’를 핵심 주제로 유통·생성형 콘텐츠·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협력하고 있다. 문라이트이엔티 관계자는 “AI 생성형 콘텐츠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확장시키는 새로운 언어”라며 “MDS테크, 플레이그램, ZVZO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광고와 콘텐츠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문라이트이엔티가 AI 생성형 콘텐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 '짐 없는 환승' 시행… 애틀랜타 환승 20분 단축
현재는 미국 내 최초 기착지 공항에서 수하물 검색·위탁 절차를 필수로 거쳐야 하는데, 이를 생략하고 바로 연결 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애틀랜타국제공항을 통해 환승하는 승객의 수하물은 최종 목적지 공항까지 자동으로 연결된다. 항공편 환승 시간이 최소 20분 이상 단축되면서 승객들이 보다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른 국가·지역에서 출발해 인천~애틀랜타 노선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수하물 검색 간소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진도군, '진도 곱창김 삼각김밥' 2종 출시
전남 진도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곱창김으로 삼각김밥을 만들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크론 "내년 HBM 완판 자신"…불붙는 엔비디아 선점 경쟁
그러면서 "HBM3E 12단 수율은 8단보다 훨씬 빠르게 오르고 있고 이미 출하량도 12단 제품이 8단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론이 언급한 내년 공급 물량은 HBM3E(5세대) 12단이 대부분이며 HBM4(6세대)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HBM 수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AI 큰손' 엔비디아에 시장 주류 제품인 HBM3E 12단을 공급하는 업체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다. 이번 '완판' 언급 역시 엔비디아 공급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메모리 3사는 이미 HBM4 샘플을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부터 AI 칩에 본격적으로 탑재되는 HBM4와 관련해 엔비디아 공급 가능성을 먼저 언급함에 따라 차세대 HBM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b 다음 세대인 1c는 6세대 10나노급 D램으로 삼성전자가 HBM4부터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당초 상반기 내 엔비디아와 내년 HBM4를 포함한 HBM 물량 협의를 마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엔비디아가 다른 HBM 제조사의 신규 진입 또는 공급 확대를 고려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HBM 단가 인하에 나서면서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본부장 "후속협상 잘 마무리하고 기업 애로 해소에 최선"
여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있는 관세 대응 119 종합상담센터를 찾아 '美 관세 영향 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통해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은 면했으나 보호무역주의라는 새로운 환경은 수출기업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수출 기업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30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업계와 공유하고 실제 관세 영향을 받는 중소·중견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SK네트웍스 2분기 영업이익 430억원…전년대비 48.0%↑
SK네트웍스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0%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자회사 SK인텔릭스의 건강 관리 로봇 사업 브랜드인 나무엑스는 2분기 처음 선보인 이후 하반기를 목표로 서비스와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여행 수요 확대로 매출 상승을 이어갔다.
"68조 연기금 투자풀 잡아라"…증권·운용가 쟁탈전 개막
68조원 규모 연기금 투자풀 자금을 차지하기 위한 자산운용사와 증권사의 전면전이 4년 만에 막을 올렸다. 앞서 지난 2월 투자풀의 운영 주체인 기재부가 '연기금 투자풀 제도 개편방안'을 내놓고 증권사의 주간사 진입을 허용하겠다고 밝히면서다.RFP에서 가장 주목되는 건 '정량평가' 개편이다. 정량평가를 단순 자격심사 성격의 허들로만 작동하게 한 것이다. 투자풀 주간사 선정은 정량평가(1차)와 정성평가(2차)를 거쳐 결정되는데, 과거에는 두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 과거 표준화 점수법은 최고 실적 보유자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기존 사업자가 평균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챙겼다. 이에 신규·후발 주자는 트랙레코드가 없어 정성평가 문턱조차 넘기 어려웠다.이번에는 표준화 점수법을 없애고 구간 평가로 전환했다. 일정 구간으로 나눠 그 안에만 들면 같은 점수를 주는 방식이다. 운용사 중에서는 기존 투자풀 주간사 두 곳인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운용이, 증권사에서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공급 절벽 현실화되는 안양서 들어서는 ‘안양자이 헤리티온’ 분양
올해부터 경기도 안양시의 입주절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입주 물량이 절반 이상 급감하는 이른바 ‘공급 절벽’에 돌입함에 따라, 새 아파트 품귀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실제 통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안양시 입주 및 입주 예정 물량은 7,474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주요 주거지인 평촌신도시는 입주 30년 초과 단지 비율이 93.12%로, 신규 공급이 사실상 전무한 수준이다.집값에서도 희비가 갈렸다. 최근 1년(2024년 6월~2025년 6월) 간 안양시 입주 5년 이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8.40%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입주 6~10년 아파트는 5.88%, 입주 10년 초과 아파트는 5.09%에 그쳤다.
교통안전공단, 내달 경북 김천서 '튜닝카 페스티벌'
올해 4회째를 맞은 튜닝카 페스티벌은 몸으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과 눈으로 즐기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TS는 설명했다.
NH아문디 '하나로 TDF' 순자산 6천억…"디폴트옵션 유입 꾸준"
NH아문디자산운용은 자사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 시리즈의 순자산 총액이 6천억원을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내집마련, 지금이 적기"...하반기 집값 더 오른다
올 하반기 주택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2021년 하반기(62%)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자, 직전 조사 대비 17%p 증가한 결과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4~5월 건설공사비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자재 가격은 다소 진정되는 흐름을 보였으나, 6월 철강, 콘크리트 등의 값이 오르며 전월 대비 0.03%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하 3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93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7호선 탑석역(예정)도 인근에 위치한다. 또한, GTX-C노선이 예정인 의정부역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강남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총 66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59㎡, 84㎡, 총 1950가구의 대단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5개동 927가구 규모다. 전 가구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제일건설은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시례지구에 10년 민간임대 아파트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를 8월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상반기 순이익 1조4천억원…작년 대비 1.9% 증가(종합)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 순이익이 1조3천94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은, 국회 입법조사처와 데이터 공유 MOU 체결
한국은행이 13일 국회 입법조사처와 학술연구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공동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술 교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소득과 자산 불평등 심화에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데이터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학술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호텔, 북한산 고급 리조트 ‘파라스파라’ 인수···이번에도 김동선 주도
한화호텔이 북한산 자락에 자리잡은 고급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의 새 주인이 됐다. 파라스파라는 ‘안토’로 이름을 바꿔 운영된다. 정상북한산리조트는 파라스파라 서울 운영법인으로, 유상증자 금액 295억원을 포함한 300억원에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정상북한산리조트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자회사로 정식 편입됐다. 파라스파라는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해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5성급 리조트다. 한화호텔은 파라스파라를 인수함에 따라 국내에서 특급호텔과 고급 리조트를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 됐다. 한화호텔은 시장 가치보다 낮은 금액으로 파라스파라를 인수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가이드러너 키우는 동아오츠카… “장애인 인식개선에 더 힘쓰겠다”
‘파랑달벗’은 ‘세상을 파랗게 물들이며 함께 달리는 벗’이라는 뜻으로, 시각장애인의 러닝 파트너인 가이드러너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민간아파트 1만4109채 분양, 연중 최대…서울은 82채 그쳐
13일 분양 평가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을 통해 지난달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을 분석한 결과 전국 물량은 1만4109채로 전월(1만794채) 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의 공급 물량은 82채에 불과했다.
한강변 단지, 프리미엄 입지 여전… 하반기 신규 분양 잇따라
최근 2년간 서울 한강변에서는 초고가부터 일반 고급 주거상품까지 연이어 흥행했다.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 한강’은 전 세대가 한강변에 인접해 주목받았고 전용 244㎡ 펜트하우스 2가구는 150억~160억 원대에 분양돼 평균 청약 경쟁률 14.5대 1을 기록했다. 잠원동은 잠원 한강공원 인접 입지로 조망 프리미엄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용산은 한강 조망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호재를 동시에 갖췄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쏟아졌다 하면 '시간당 100㎜' 이상…수도권 곳곳 극한호우 타격 비가 쏟아졌다 하면 '시간당 100㎜'다. 13일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강우량이 100㎜를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경기북부 경의중앙선·교외선·경원선 침수피해로 운행 중단 13일 경기 북부지역에 내린 극한 호우로 양주시는 오후 1시 24분 경원선 녹천-덕천역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고양시는 낮 12시 56분께 경의·중앙선 일산역∼수색역 구간과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교외선 전 구간이 선로 침수로 인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현재 이들 구간에서는 배수 작업이 진행 중이다. 개헌부터 코스피 5천까지…베일 벗은 이재명 정부 5년 국정과제 이재명 정부가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가 13일 베일을 벗었다. 김건희특검, 국민의힘 압수수색…통일교 당원가입 의혹 등 수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교인들의 무더기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 등을 확인하고자 국민의힘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13일 오전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전산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국회의원회관 내 국민의힘 기획조정국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 내가 지상작전사령부에 지시하겠다"며 "내가 지시한 것을 김 의장에게 보고하지 말라"는 취지로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李대통령 '국민임명식'에 박근혜·이명박 前대통령 불참키로 오는 15일 광복절에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은 13일 와의 통화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민임명식 참석 여부에 대해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하면 반드시 탄핵된다'고 말했지만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법원, 광양제철소 '망루농성' 노조 간부들에 집행유예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망루 농성'을 주도했던 한국노총 간부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내려졌다.
고려아연, 창립 51주년 맞아 워크숍 열어.."핵심가치 내재화"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이하는 고려아연이 전 임직원의 미션 및 핵심가치 내재화를 추진한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전 임직원이 참여해 만든 미션과 핵심가치를 수립해 발표했다.
투썸플레이스, ‘에그함박 브리오슈 번’ 출시… 카페식(食) 라인업 확장
최근 점심값 상승을 뜻하는 ‘런치플레이션’ 현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점심 대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여기에 노트북·태블릿을 들고 카페에서 공부·업무를 하는 ‘카공족’과 재택근무자 증가로 카페에서 식사까지 해결하는 ‘카페 밀’ 문화가 확산 중이다.
다세대·오피스텔·도생도 '미리내집'으로..."아파트 시세 대비 50%"
서울시가 신혼부부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미리내집' 주택 유형을 아파트 뿐만 아니라 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으로 확대한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미리내집 7개소 149가구 입주자 모집을 오는 8월 29일 공고한다. 매입임대주택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할 수 있어 신혼, 육아. 이번 방문은 지난달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정책의 점검 차원에서 이뤄진 5번째 현장 행보다.
홈플러스, 15개 점포 폐점키로…본사 전직원 중 희망자 무급휴직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임대료 조정이 되지 않은 15개 점포의 순차 폐점을 결정하고, 본사 전 직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홈플러스는 전체 68개 임대 점포 가운데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에 대한 순차적 폐점을 진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또 다음 달 1일부로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직을 시행한다.
올 상반기 벤처투자 5조7천억···기업가치 1조 이상 투자 스타트업 2개
올해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 규모가 모두 늘었다. 업종별 투자실적을 보면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가 1240억원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벤처투자회사·조합 기준으로 3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 수는 지난해 상반기 1개에서 올해 상반기 5개로 늘었다. 일부 기업에 큰 규모의 투자가 이뤄져 기업당 투자 규모도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부산소식] 재개발임대주택 7개 단지 100가구 입주자 모집
임대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최장 3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새울원자력, 내년 지원사업 공모 주민설명회
주민설명회에 사용된 안내자료는 새울원자력본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 '전국 최초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개통식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버스를 전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13일 제주시 삼다공원에서 '청소년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개통식을 열었다. 대상은 도내 만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4만2천여명이다. 이달부터 청소년들은 발급받은 제주교통복지카드로 제주 시내버스, 급행버스, 리무진 버스를 목적과 관계없이 전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강원도, '석탄경석 활용 경제 활성화 심포지엄' 태백서 개최
심포지엄에는 학계,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산업 활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오늘 임시 금융위 열려…신임 금감원장 임명제청할듯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다.
오아시스마켓, 2분기 '역대 최고' 매출…영업이익은 절반으로
"광고비 투입으로 이익률 하락했지만 매출 증대…성공적 투자"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올해 2분기와 상반기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다. 오아시스마켓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5억5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 줄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489억원으로 13.6%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도 43억원으로 33% 줄었다.
SK네트웍스, 영업익 48.0% 증가...AI 사업지주사로 성장 기반 구축
SK네트웍스가 지난 2·4분기 영업이익을 48.0% 신장시키며 인공지능(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주요 거래 품목인 화학 원료를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면서, 거래 규모가 일시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반면 영업이익은 48.0%나 급증했다.
전북도, ‘우수중소기업인’ 8명 선정
전북도가 고용창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중소기업인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공로패와 인증현판, 기업별 경영개선보조금 2500만원이 주어졌다. 2003년 제정 이후 올해까지 총 129명이 수상했다. 서류·현장심사와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 심층평가를 거쳐 부문별 최고득점자가 선정됐다. 고용창출 부문은 알루미늄 단열창 제조업체 (유)태성이앤씨가 받았다. 매출신장 부문은 정우정공㈜과 ㈜울트라가 선정됐다. 지역발전공헌 부문은 무주덕유산 반딧골 영농조합법인이 차지했다. 장수기업 부문은 1993년 설립된 영농조합법인 완주봉상생강조합이 선정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 부문은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익산시 노인일자리 음식점 '두미가' 개소…전통음식 판매
전북 익산시의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만들어진 음식점 '두미가'가 13일 문을 열었다.
용인시장, 기재부에 반도체산단 이주민·이주기업 지원 요청
그는 "국가산업단지에 토지를 수용당하는 농민들은 땅값 상승으로 주변 지역에 대체농지를 구할 수 없어 농사를 포기하거나 먼 곳으로 이주해야 하는 현실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아라역 생활권에서 누리는 대단지 라이프…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9월 공급
인천 검단신도시 5단계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검단은 ‘미완의 신도시’에서 ‘완성형 도시’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아라역 생활권에 브랜드 대단지 분양이 오는 9월 예정되었다.주인공은 동부건설이 인천 서구 당하동 일원에 선보이는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다.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은 40분대,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도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또한, 단지 인근에 인천아라초(협의 중)·중·고와 아라꿈유치원이 자리해 이른바 ‘쿼드러플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아라노을공원, 검단지구 4·5호 근린공원 등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과 검찰청 북부지청이 예정된 법조타운을 비롯해, 스마트위드업 등 주요 업무시설과 가깝다.단지 자체의 상품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가족 구조의 다양화와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맞춰 세심한 설계를 도입했다.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2025, 첫 과정 ‘로컬 비즈니스 클래스’ 마무리
청년 창작자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2025(이하 로파스)’가 첫 번째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 로파스는 지난 6일 로컬 크리에이터 라운지 연남장(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로컬 비즈니스 클래스’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6월 말부터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로컬 비즈니스 클래스’를 통해 사업기획서를 제출한 200여 명 중 10명이 각자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2023년 첫 시작 이후 매년 참가자 수를 늘려 올해는 300명을 선발했다. 이어 우수 참가자 10인이 로컬 비즈니스 클래스 기간 동안 완성한 사업기획서를 발표하는 ‘피칭 행사’에서는 지역성과 성장 가능성을 고루 갖춰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은 정건호씨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정건호씨는 충남 계룡시 두마면 팥거리 지역 국산 팥을 활용한 디저트, 음료 등을 선보이는 팥 전문 카페 창업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정희경씨는 반려동물 문진을 통한 한방 주문제작식 사료, 김유민씨는 로컬 기반 커스터마이징 아트토이 플랫폼 아이디어로 우수자에 선정됐다.
크래프톤, 게임스컴 2025에서 ‘인조이’, ‘블라인드 스팟’으로 글로벌 역량 과시
오는 8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gamescom 2025(게임스컴 2025)’가 열린다. 인조이 이용자들과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첫 오프라인 행사로, 개발진의 질의응답을 비롯해 퀴즈쇼,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플랫폼 확장 계획도 인조이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오는 8월 20일 맥(Mac)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게임스컴 현장에서도 맥 버전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다. 더욱이 2026년 상반기에는 플레이스테이션5(PS5) 버전 발매를 예고했다. ‘PUBG: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325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배틀로얄 장르의 새 시대를 연 작품이다.
[특징주] 디스플레이株, 中업체 상대 삼성D 승소 소식에 급등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의 경쟁 업체를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제기한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다는 소식에 13일 장 중 디스플레이 관련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물가 부담에 보양식도 집에서… 롯데홈쇼핑 “보양 간편식 주문 2배 ↑”
롯데홈쇼핑은 말복 이후에도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품질, 조리 편의성을 갖춘 보양식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과일음료 등 여름 인기 간편식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간편식 주문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30% 이상 늘면서 최근 5년(2021~202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최유라쇼’에서 단독 판매한 무항생제 한우 간편식 ‘설성목장 꼬리곰탕’은 30분 만에 주문건수 1만 세트를 기록하며 조기 완판됐다.
[대전소식] 수공, 송산그린시티 건설 현장에 온열 질환 예방 물품 전달
수공은 전날 넥쿨러와 냉음료 등을 제공했고, 냉방 장치를 갖춘 캠핑카 형태의 이동형 휴게 시설도 배치했다.
PECC, 20년만에 한국 주도로 '2025 여의도 선언' 채택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싱크탱크인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가 국제 무역 질서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2025 여의도 선언'을 채택했다.
고고모바일, 자녀 스마트폰 안전관리 ‘안심아이폰’ 출시
부모는 원격으로 쉽고 빠르게 유해 콘텐츠를 차단할 수 있다.안심아이폰은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삼성 휴대전화에 프로그램(App)이 탑재돼 출시된다.
이야기모바일, 통신과 헬스케어 결합한 ‘이야기 마이헬스케어’ 요금제 출시
보험 가입이나 추가 비용 없이 평생 건강 관리 서비스를하는 업계 최초 상품이다.
포티투닷,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현대차그룹 프로젝트 참여"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은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코딩 테스트, 채용 설명회, 원데이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안전보건공단-코레일, 산재예방 상호협력…"안전한 일터 조성에 합심"
철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해 사례 및 작업 안전수칙 영상 등 콘텐츠를 고동으로 개발한다.수급업체에 대해선 안전보건체계 구축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양 기관은 공동 슬로건 개발·활용, 범국민 대상 홍보협력, 지역사회·기업 안전협의체 구성·운영 등도 추진한다.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정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두 기관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철도산업의 산재 예방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범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산재 예방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6·27 약발 먹히나”...주담대 한도 축소에 7월 가계대출 증가폭 ‘뚝’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3조원을 하회하면서 4개월래 가장 작은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27 부동산 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드는 등 고강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의 효과가 나타난 결과다. 올해 4~6월 중 늘어난 주택거래 영향에도 규제 시차가 짧은 생활자금용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크게 축소되면서 증가폭이 줄어든 것이다. 대기업대출(-3조7000억원 → +5000억원)은 전월 분기 말 일시상환분의 재취급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기업들의 시설자금 수요 부진,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이 이어진 결과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는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발행 등으로 6월 6000억원 순상환에서 7월 1조2000억원 순발행으로 증가 전환했다. 주식의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2조9000억원), 포스코퓨처엠(+1조1000억원) 등 일부 기업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조달 규모가 전월 4000억원에서 4조9000억원까지 확대됐다.은행 수신은 지난달 11조4000억원 감소했다. 수시입출식예금은 예치된 자금이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큰 폭으로 유출되고,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도 맞물리면서 전월 38조4000억원 증가에서 7월 24조2000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활성화 필요성 높은 시점”···금감원, 채무조정 우수사례 공유
금융감독원이 개인 연체 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27대책 먹혔나···7월 가계대출 증가폭 4개월 만에 최저
7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전월 대비 증가폭이 올해 3월 이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 증가세도 동반 둔화됐다.13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7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2조2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5조1000억원→ 3조4000억원), 제2금융권(1조1000억원→ 7000억원) 모두 증가폭이 줄었다.기타대출은 오히려 전월보다 1조9000억원 감소해 증가했던 전월(3000억원)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월(6조2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상당 부분 축소됐다. 이 가운데 은행 자체 주담대 증가폭은 2조2000억원으로, 전월(3조8000어원) 대비 줄었고 정책성 대출 역시 증가폭이 소폭 축소(1조3000억원→ 1조2000억원)됐다. 기타대출은 1조1000억원 증가세를 보였던 전월과 달리 6000억원 감소세로 바뀌었다.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6000억원 줄어, 전월(3000억원)과 비교해 감소세로 전환됐다. 구체적으로 상호금융권은 1조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산재 예방, 처벌보다 안전기준 실효성 확보에 집중해야"
경총 토론회…"산안법·중처법 중복조항 개정 등 규정 정비 필요" 최근 잇따르는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처벌·제재 강화보다 실효적인 안전기준 설립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1발제자로 나선 정진우 서울과기대 안전공학 교수는 "우리나라가 산재예방에 상당한 인력과 재원을 투자하고 있으나 제재와 엄벌에 치우친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제의 한계로 '고비용 저효과'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전 선진국들의 산업안전보건 수준은 제재 강도를 높여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예방시스템의 충실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7월 은행권 가계대출 2.8조↑…대출규제에 증가폭 반토막
하지만 여전히 높은 서울 집값 상승률과 금리 하락 기대 등을 고려할 때, 아직 추세적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진정됐다고 판단하기에 이르다는 게 한국은행의 견해다. 한은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6월 말보다 2조8천억원 많은 1천164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가 폭이 6월(+6조2천억원)보다 55%나 축소됐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이날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서도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2조2천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은행(+2조8천억원)에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2금융권에서는 6천억원 줄었다. 대출 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사이 4조1천억원 불었다. 지난달 은행의 기업 대출은 3조4천억원(잔액 1천346조4천억원) 늘었다. 6월 3조6천억원 뒷걸음쳤다가 한 달 만에 다시 늘었다.
[게시판] 금감원, '중소금융업권 채무조정 활성화' 간담회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금융업권 채무조정 동향 및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금융위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 후 취소 등 교란행위 집중 점검"
정부가 허위로 최고가 거래를 신고한 뒤 계약을 철회하는 등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거래 신고 이후 철회 등으로 인위적으로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행위가 있는지 파악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이달 신용대출 증가세는 공모주 청약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에 의한 것"이라며 "이달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현재까지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글로벌 승용차 판매 7년 만에 9000만대 돌파 예상”
영국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는 미국 품목 관세와 통상환경 불확실성,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등에도 글로벌 승용차 및 소형 상용차 판매가 늘어 내년 9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13일 내다봤다. 글로벌데이터는 연도별 글로벌 승용차 및 소형 상용차 판매량을 올해 8992만대, 내년 9036만대, 2027년 9241만대로 추정했다. 글로벌데이터는 미국 시장의 승용차와 소형 상용차 판매량이 내년에도 전년 대비 0.7% 감소한 1506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올해 승용차와 소형 상용차 판매량이 2684만대로 지난해보다 5.3% 증가하지만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내년에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아스, 2025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뷰티 가전 카테고리 확장·옴니 채널 전략·글로벌 진출 가속
창사 이래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무아스는 지난해 출시한 슈퍼 플라즈마 헤어 드라이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뷰티 가전 카테고리에 본격 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무아스 라이트셀 EMS 스킨케어 마사지기 ▲무아스 에어롤 5 in 1 멀티 헤어 스타일러 등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뷰티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제품 영역의 확장과 함께 고객과의 접점 채널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무아스는 상반기 아난티 부산, AK플라자 분당점 등 팝업스토어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수원 AK플라자, 광화문 교보문고, 홍대 KT&G 상상마당 등 주요 소비 상권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글로벌 시장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안산 대부도 뱃길 열렸다"…여객선 '안산호' 취항
경기 안산시 도심에서 시화호를 통해 대부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오는 18일 공식 운항을 시작한다. 안산시는 13일 안산대부해양본부에서 여객선 '안산호' 취항식을 열고 "안산 반달섬과 대부도를 잇는 신규 해상 뱃길이 18일 공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소요시간은 약 45분이다. 안산시는 내년에는 안산호를 대체할 새로운 여객선을 도입해 출항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유람선도 도입할 계획이다.
BNK금융, 금융권 최초 지역 기업 산업재해 예방 사업 추진
반복되는 산업재해 발생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리스크로 대두되는 가운데 BNK금융그룹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견인하는 지역의 구심점 역할에 나선다.BNK는 NICE평가정보, 한국평가데이터와 함께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 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발생율이 높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 예방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역 기업의 산재 예방을 위한 금융권 최초 민간 협력체계 구축이라는데 의미가 있다.협약 기관들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실질적인 산업안전 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BNK는 지역 기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에 대한 안전보건평가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산업재해 예방 시설 도입 관련 금융을 지원한다.
사천서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9월 6일 열려…전국 200여명 참가
경남 사천시는 내달 6일 사남면 우주항공청 일원에서 '제23회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우주항공청과 사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공군이 후원한다.
"엔비디아 2달러대 매수해 지금까지 보유한 투자자, 비결은…" [인터뷰+]
“고액자산가들이 주식 투자에서 손실을 보는 일은 드뭅니다. 장기투자를 감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종목으로 따지면 한 자릿수 초반대 백분율에 불과하다. 단기적인 주가 등락에 흔들릴 이유가 없다. 2017년이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변화가 ‘정해진 미래’라며 2차전지 주식이 꿈틀거리던 때다. 많은 사람이 2차전지에 대해 공부할 때, 조 이사의 관심은 자율주행 기술로 향했다. 전기차 산업의 궁극적인 지향점을 고민한 것이다. 인공지능(AI) 산업의 기반이기 때문이다. 조 이사는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데이터센터에 비해 전력 소모량이 6~10배 많다”며 “상상 이상으로 전력 수요가 커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를 위한 에너지 기반 구축에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투자 관점에서 에너지섹터에 포함된 기업들 역시 장기간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같은 생각에 확신을 가진 조 이사는 2년 전부터 대학에서 에너지정책 전공의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에너지 관련 종목을 추천해달라는 말에 조 이사는 “고객 성향별로 다르다”고 답했다. 변동성을 싫어하는 고객에게는 안정적인 유틸리티 종목을, 고위험을 감당하고 높은 수익성을 추구하는 고객에게는 원자력발전(원전) 종목을 각각 추천한다고 한다. 다만 직접 주식을 매매하지는 않고 펀드매니저들에게 맡긴다.PB는 주식 매매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남원시, 청년·신혼부부 주택 구입비 이자 월 16만원 5년간 지원
또 빈집과 기숙사 등을 리모델링해 청년에게 월세 1만원에 공급하고 있다.
스타벅스, 광복 80년 맞아 김구 친필휘호 ‘붕정만리’ 기증
스타벅스 코리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인 ‘붕정만리’(鵬程萬里)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맡긴다. 스타벅스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 환구단점의 수익금으로 조성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으로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친필휘호를 전달했다.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기증한 독립유공자 친필 휘호는 12점에 달한다.
김영환 "포스코이앤씨 강력 처벌하되 면허취소는 없어야"
영동∼청주공항 민자 고속도로 등 충북 숙원사업 지연 우려에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반복된 중대재해로 면허 취소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지역으로서는 중요한 숙원사업이기 때문에 산재 문제는 적극적으로 엄단하고 사고를 줄여야 하지만 기존 현장의 시공이 늦춰지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국 1위 OLED 기업 14년간 퇴출' 예고에…LG디플 '신고가'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 주가가 일제히 치솟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인 1만32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디스플레이 밸류체인 소재·부품기업들도 줄상승세다.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OLED 소재를 공급하는 덕산네오룩스는 22.46% 올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TC는 지난 11일 BOE와 BOE의 자회사 7곳 등에 대해 미국 관세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예비 판결을 내렸다.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비밀을 부정하게 이용했다는 게 요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3년 10월 ITC에 BOE를 영업비밀 침해로 제소했다.ITC는 이에 따라 BOE의 OLED 패널을 14년8개월간 미국 시장에서 퇴출한다는 조치를 내렸다. 판결이 확정되면 미국은 BOE OLED 패널을 수입할 수 없다. 일부 다른 기업의 리퍼비시 모델 OLED도 공급한다. 완성품 형태로 미국에 수입되는 아이폰용 OLED 패널은 이번 제재 대상이 아니라서다.
신임 금감원장 정한다…금융위, 오늘 임시금융위 개최
1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임시 금융위원회를 열고 차기 금감원장 임명을 위한 제청 절차를 진행한다. 현재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를 금융소비자보호원(소보원)으로 분리·독립시키는 정부 조직개편 계획뿐만 아니라 상생금융, 생산적금융 등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금감원장은 지난 6월 이복현 전 금감원장 퇴임 후 2개월 넘게 공석 상태다.
홈플러스 15개 점포 폐점…본사 직원 대상 무급휴직 신청받아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체 68개 임대 점포 가운데 임대료 조정이 되지 않고 있는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3월 4일 기업 회생을 신청한 뒤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신청을 법원이 허가하면서 새 주인을 찾고 있다. 대상 점포는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동탄점, 천안신방점, 문화점, 전주완산점, 동촌점, 장림점, 부산감만점, 울산북구점, 울산남구점 등이다.
인천서 출발땐 애틀랜타 공항서 짐 찾지않고 환승한다
대상 노선은 인천~애틀랜타 노선이다.위탁 수하물 원격 검색은항에서 실시한 수하물 보안 검색 엑스레이 사진을 애틀랜타 공항이 넘겨 받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매도 타깃 된 화장품주... 줄줄이 과열종목 지정
화장품주에 공매도가 몰리면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이 잇따르고 있다. 2·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자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영향이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달바글로벌과 코스맥스는 각각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이날 공매도 거래가 전면 금지됐다. 달바글로벌은 지난 11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지정이다. 한국콜마 역시 지난 8일과 11일 각각 과열종목 명단에 올랐고, 이달 1일에는 LG생활건강이 지정됐다.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제도는 공매도 거래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해 주가가 급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한국콜마의 공매도 잔고액은 지난 7월 31일 54억원에서 8일 기준 175억원으로 증가했다.
현대차 노조 7년 만에 파업하나…25일께 찬반 투표(종합)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중앙노동위에 쟁위행위 조정 신청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결렬에 따라 파업 수순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조는 1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7차 교섭에서 임단협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했고, 20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파업 방향을 잡은 뒤 25일께 전체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출범…27개 기업·18개 기관 뭉쳤다
국내 최초 오가노이드 통합 협의체인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이 출범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13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개최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물실험 대체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국내에서도 '인공 장기'로 불리는 오가노이드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분과별 워킹그룹 구성 및 운영, 오가노이드 기술 표준화 로드맵 수립, 제1회 오가노이드 기술 세미나 개최, 정부 대상 정책 제안서 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년기업' 코닥, 문 닫을지도…부채 상환 우려에 '주가 25% 급락'
회사는 보고서에서 "이러한 상황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했다.코닥은 퇴직연금 지급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현금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1888년 25달러에 코닥 카메라를 처음 판매했고 1892년 법인 형태로 설립됐다. 코닥은 당시 "당신이 버튼을 누르면 나머지는 우리가 처리한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카메라를 대중적으로 보급하는 데 주력했다.코닥은 카메라와 필름을 생산하면서 100년간 성장 가도를 달렸다. 디지털 카메라를 최초로 출시했으면서도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가지 못했던 것.
KAI 'AI 전술개발 비행훈련체계' 개발… 공군 납품
공군의 전술개발 역량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향후 유·무인 복합 전력 개발의 핵심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KAI는 이번 개발에서 △AI 기반 가상항공기(아군·적군) 구현 △ 실제 전술을 반영한 고난도 시나리오 설계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시각화 최적화 △국내 최대 규모 시뮬레이터 연동 △음성 명령 인식·응답 △모의 지휘통제(C2) 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합해 자사의 뛰어난 모델링·시뮬레이션(M&S) 역량을 입증했다.KAI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미래형 훈련체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유·무인 복합체계와 합성전장훈련체계(LVC) 등 차세대 M&S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해 우리 군의 미래 전력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AI는 지난 24년간 7개국 20여 기종에 70여 대의 시뮬레이터를 납품하며 국내 1위 시뮬레이터 개발사로 자리매김했다.앞으로도 국내외 메타버스 훈련 및 M&S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니켐, 전년 대비 2025년 반기 매출 52% 증가…흑자 전환 이어 성장세 지속
이번 실적 반등은 새로운 경영진의 주도하에 진행된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 및 사업 구조조정의 결과로 분석된다. 회사는 비수익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핵심사업인 자동차 내장용 피혁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을 펼쳤다. 회사는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아반테, 투싼 등 주력 신차종 후속모델에 대한 신규 수주도 다수 확보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유니켐은 재무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흑자전환의 기반을 다졌다.
'이 기업' 안중근 의사 유적지부터 임시정부까지 '韓강판'으로 빛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국 대한민국임시정부 항저우 청사에 독립운동사적지 안내판을 설치했다.13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포스코1%나눔재단과 공동 프로젝트로, 광복 80주년 기념 해외 독립운동사적지 환경 정비 사업이다.
BNK금융그룹, 기업 산재예방 지원…금융권 첫 협력체계
산업재해 예방이 사회적 화두가 된 가운데 BNK금융그룹이 기업의 산재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 SW 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대상
한국기술교육대는 컴퓨터공학부 학생 3명이 '2025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상의 “AI 분야 등 해외인재 100만명 유치하면 GDP 6%↑”
보고서는 현재 135만 명인 국내 외국인이 500만 명으로 늘면 총 361조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대한상의는 해외인재 유치 전략으로 3가지를 제시했다. 외국인 정주형 특화도시와 글로벌 팹 유치, 해외인재 국내맞춤 육성이다. 외국인 정주형 특화도시는 외국인이 사회·경제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독립적 정주 생태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월 15만원' 농어촌 주민수당, 내년 5∼6곳서 시범사업
정부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시작한다. 1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농어촌 주민수당 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2028년부터 본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어촌 주민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다. 관련 법안도 발의돼 있다.
조승빈 대신證 자산배분팀장 “하반기 변동성은 매수기회...美 국채, 韓·獨 제조업 주식 담아라”
오히려 유망 자산을 싸게 살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미국 국채는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고, 한국과 독일 증시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의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증시 상승세를 이끈 기대감이 실제 지표로 확인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고용을 비롯한 지표에서 실망이 이어지면 시장도 자연스럽게 단기적 조정을 맞을 수 있다. 하지만 큰 그림에서 글로벌 경기는 내년 초까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위험자산 비중을 축소하기보다는 유망 자산을 중심으로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추천한다.”“그런 측면이 있다. 결국 이 상승세가 더 견고해지려면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면서 상승의 온기가 시장 전반으로 퍼져야 한다. 아직은 수요 회복 신호가 약하지만, 제조업 경기가 이미 바닥 수준에 근접해 사이클상 반등할 여력은 충분하다고 본다.”“매우 긍정적으로 본다. 상반기 주식시장에 가려졌지만, 지금은 채권의 투자 매력도가 매우 높다. 특히 미국 중장기 국채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재개될 경우, 안정적인 이자수익뿐 아니라 상당한 자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가능성이 큰데, 이 경우 최대 수혜는 제조업 강국들이 입게 된다. 두 국가 모두 제조업 비중이 높고, 경기 턴어라운드 시 주가 상승 탄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경제권에 속해 동반 수혜가 기대되고,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지정학적 거점 국가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은은 귀금속인 동시에 산업재 성격도 강해,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회복 국면에 진입하면 금보다 훨씬 탄력적으로 오를 수 있다.
광주·전남 소비·건설투자 '한파' 지속
1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6월 중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소비와 건설투자가 모두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했다. 광주의 건축 착공 면적은 주거용(-98.5%), 공동주택 부대시설 등 기타(-88.8%)를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87.1% 감소했다. 전남은 주거용(-27.4%)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0.3% 줄었다.
티웨이항공, 중앙아시아 노선 프로모션…탑승 10월25일까지
이번 중앙아시아 프로모션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10월25일까지다. 탑승 기간은 10월 25일까지로 동일하다.
[외환] 원/달러 환율 8.2원 내린 1,381.7원(15:30 종가)
"협상하는 척 트럼프와 사진찍고, 이것 연기하고 싶을 뿐"
홈플러스 긴급 생존경영…15개점 폐점하고 희망자 무급휴직(종합)
특히 홈플러스는 정부의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배제되면서 매출 감소 폭이 확대돼 유동성 압박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는 13일 전사적인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홈플러스는 "전 매장에서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임직원 고용을 유지하고 있으며 회생 개시 후 발생한 모든 납품 대금도 정상적으로 지급해 왔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M&A 성사까지 자금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68개 임대 점포 가운데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에 대한 순차적 폐점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상 점포는 전국에 걸쳐 있다. 홈플러스는 회생 개시 후 부동산 리츠·펀드 운용사들과 임대료를 30∼50% 깎아달라는 협상을 진행해왔다. 홈플러스는 노조에 "폐점 대상 점포 직원들의 고용은 지속 보장할 계획이며 고용안정지원제도를 적용해 근무지를 이동하는 직원이 새 근무지에 빠르게 적응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위기는 단순한 유통기업의 경영 이슈가 아닌 민생경제와 고용안정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인공지능 물 만난 반도체" 장비 2분기 '낙수효과'
반도체 장비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시대 진입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2·4분기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HBM 공장 증설을 추진하면서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올해 2·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6% 늘어난 1800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863억원을 시현했다. 한미반도체는 미국 마이크론 등에 공급하는 TC본더 물량이 늘어나면서 2·4분기 매출액 중 90%가량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김정영 한미반도체 부사장은 "올해 연매출은 8000억∼1조1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매출액은 5589억원이었다.파크시스템스도 올해 2·4분기 호실적을 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523억원이었다.
신혼부부 '미리내집' 비아파트형 신규 공급…문정동 등 149호(종합)
서울시는 비아파트형 미리내집 7개소 149세대 입주자 모집을 오는 29일 공고하고, 다음 달 17∼19일 사흘간 신청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미리내집은 입주한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거주 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하고 시세의 80∼90%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장기전세주택이다. 주변 일반아파트 시세 대비 임대보증금이 50% 수준으로 저렴하며 주거형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매입임대주택과 연계했다. 매입임대주택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할 수 있어 신혼→육아→자녀 성장 단계별 주거 연속성을 보장받는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미리내집 르피에드 주거용 오피스텔(송파구 문정동 652-3)을 방문해 신혼부부가 입주할 주택 현장을 점검했다.
"공급대책 곧 나온다…3기 신도시 '속도전'에 중점"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공급 대책이 이르면 이달 하순 나올 전망이다. 한 의장은 “신규 택지지구로 돼 있는 곳은 공급 물량을 조금 더 늘리고, 정부가 개발할 수 있는 유휴 부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주거용지 확대나 용적률 상향 카드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수요가 있는 수도권 주요 지역의 공급을 늘려야 하는 만큼 민간 공급 확대에 방점이 찍히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5주 연속 둔화했다. 정부의 첫 공급대책이 ‘공급 절벽’ 우려를 얼마나 해소하는지에 따라 부동산 수요심리가 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HMM, 운임 하락에도… 상반기 영업이익률 15.5%
HMM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5조4774억원, 영업이익 847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4조9933억원) 대비 9.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1조514억원)은 19.4% 줄어들었다. 컨테이너선은 9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연료 친환경선 9척 중 잔여 7척의 인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특히 벌크선은 신조발주한 선박들이 투입을 앞두고 있다.
홈플러스, 15개 점포 폐점…본사 전직원 중 희망자 무급휴직
본사 전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도 받는다. 홈플러스는 13일 전사적인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4일 회생 개시 결정이 난 뒤 5개월이 지났지만 경영환경이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금 압박이 가중돼 고강도 자구책을 가동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체 홈플러스 68개 임대 점포 가운데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한다. 홈플러스는 전체 126개 점포 가운데 절반이 넘는 68개점을 임대 영업해왔으나 지난 1일 부천상동점이 재개발로 문을 닫으면서 전체 점포 수는 125개로 줄었다.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 휴직 희망자도 받는다.
7월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 반토막…대출규제 효과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 9천억원 감소했다.지난달 은행의 기업 대출은 3조 4천억원(잔액 1346조 4천억원) 증가했다. 머니마켓펀드(MMF·+23조3천억원)와 채권형펀드(+8조 9천억원), 주식형펀드(+9조 3천억원)를 중심으로 46조 6천억원 늘었다.
코스피, 美 물가 우려 완화에 나흘만에 반등…3,220대 회복
코스피가 13일 예상치에 부합한 미국 물가지표에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3,220대를 회복했다.
'신한 탑픽스랩' 리서치·랩 운용 노하우 모았다
신한투자증권은 12일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인 주식 투자 솔루션 ‘신한 탑픽스랩’을 추천했다. 리서치본부는 톱다운과 바텀업 전략을 활용해 주요 산업 섹터와 혁신 성장 분야의 유망 종목을 발굴한다. 신한투자증권 전국 지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한 탑픽스랩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종목을 선택한다”며 “검증된 분석과 전략적인 운용을 결합한 맞춤형 투자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인천공항본부세관과 함께 마약퇴치 캠페인 진행
신한은행과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12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신한은행-인천공항본부세관이 함께하는 마약퇴치 캠페인'을 진행했다.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왼쪽 여섯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꾸준한 수익…고배당주·채권 '멀티인컴펀드'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채권형 펀드와 다양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각각 최대 50%까지 분산 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으로, 지난 4월 출시됐다. 시세 차익보다 고배당주, 리츠, 채권 등 안정적인 자산에 분산 투자해 꾸준한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채권형 자산에 전문성을 가진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4개 채권형 펀드와 시가총액 및 일간 거래대금, 배당률 등을 고려해 선정한 미국 ETF 6개에 분산 투자한다. 매달 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꾸준한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외국환시세(8월13일·마감가)
"협상하는 척 트럼프와 사진찍고, 이것 연기하고 싶을 뿐"
삼성증권, 대표주만 담았다…'조선·2차전지 TOP 10 ETN'
삼성증권은 ‘iSelect 조선 TOP10 TR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내놨다. 이 지수는 선반 건조, 엔진 및 재와 관련된 10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삼성 iSelect 조선 TOP10 TR ETN’은 해당 지수를 1배로 추종하며, 운용보수는 연 0.25%다. 2차전지 산업군 내 대표기업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2차전지 TOP10 TR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 2종을 추천했다. ‘삼성 KRX 2차전지 TOP10 TR ETN’은 해당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운용보수는 연 0.25%다.
강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강북구는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프로그램 1·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만트럭 한번 이용한 고객 절반 이상, 재구매"..만트럭코리아, 누적 판매 1만5천대 돌파
아울러 고하중 저상 섀시 설계로 특장 장비 설치에도 최적화돼 실용성과 작업 효율성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1만 5000번째 만트럭 오너가 된 강명진 사장은 "기존에도 만트럭 3대를 운영하며 제품과 브랜드에 대해 깊이 만족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뉴 MAN TGM 중대형트럭을 구매하게 됐다"면서 "만트럭을 뜻깊은 시점에 받게 돼 기쁘고, 기념비적인 차량과 함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만트럭은 2001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2002년 2월 첫 출고식을 시작으로 23년 만에 트럭 누적 판매량 1만 5000대를 달성하면서 한국 시장에서 신뢰받는 수입 상용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누적 1만 5000대 판매 중 트랙터가 5830대로 전체 판매량의 39%를 차지했고, 카고트럭이 4751대(32%), 덤프트럭은 4419대(29%)로 세 차종 모두에서 고른 실적을 보였다.이같은 차종별 고른 판매량은 만트럭의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으로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KB증권, 디폴트옵션·TDF로 연금 수익률 높인다
올해로 도입 20주년을 맞은 퇴직연금 시장이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으로 연금자산을 운용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연금 투자 솔루션이다.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별도로 운용 지시를 하지 않아도 사전에 설정된 방법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제도다. KB증권은 투자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8개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편입 펀드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로 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펀드다.
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 111호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우리나라 가구들의 자녀에 대한 사교육비 지출 현황을 분석한 THE100리포트 111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라벨 갈 시간도 없다”…아이지, LG·오스템이 택한 이유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설립된 테크에듀 기업 아이지는 지난해 매출 237억원, 임직원 75명 규모로 스마트팩토리 교육장비와 DX 라벨러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그는 "기업 재직자 교육센터의 과정 설계부터 장비 공급, 사내강사 양성까지 원스톱으로 돕고, 그 커리큘럼을 학교에 이식해 교육과 현장 간 미스매치를 줄인다"고 강조했다.핵심은 두 축이다. 먼저 교육사업에 있어 아이지는 반도체·스마트팩토리·로봇·전기전자 분야 실습장비를 모듈형으로 공급한다.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9월 개최
전남 구례군은 9월 19∼21일 마산면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일도 구직도 안하는 20·30대 73만명…7월 기준 역대 최대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2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으로 늘었다. 이는 역대 7월 쉬었음 인구 중 3위다. 20대와 30대 쉬었음 인구는 각각 42만1000명과 31만2000명으로 모두 역대 7월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청년 취업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업 역시 내수 부진으로 인해 지난달 7만1000명 감소하며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줄었다.
‘관세전쟁’에 이어 트럼프발 ‘환율전쟁’ 벌어지나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가 최근 공식 발효되면서 ‘관세전쟁’이 ‘환율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관세 다음에는 환율을 겨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던 만큼 금융시장은 미국의 다음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미국의 관세 부과와 환율 압박이 맞물릴 경우 원·달러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정책 설계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마이런 위원장을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로 지명됐다. 올 상반기 국내외 금융시장에선 이 보고서를 주목하면서도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봤지만 트럼프 행정부 행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통용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런 위원장을 연준 이사로 지명하면서 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를 부과받은 국가는 수출 경쟁력을 위해 자국 통화 가치를 낮추려는 시도를 할 수 있다.
中 BOE 올레드, 美 직수출 15년간 봉쇄...K디스플레이 업계 '호재'
이번 판결로 BOE OLED 패널이 미국으로 직접 수출되는 건 봉쇄될 전망이다. 특히 ITC는 BOE의 OLED 패널이 14년 8개월 동안 미국에 수입될 수 없다는 LEO를 내렸다. BOE OLED 패널에 대한 직접 수입은 금지된다고 해도, 아이폰 등 완성품 형태로 미국에 수입되는 세트 제품은 제재 대상은 아니기 때문이다.
영상 특화 전략 통했다…캐논코리아, 상반기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석권
캐논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굳건한 리더십을 또다시 입증했다. 캐논코리아는 상반기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약 49%의 점유율을 기록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APS-C, 풀프레임을 포함한 전체 미러리스 부문에서도 1위를 달성해 카메라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캐논코리아는 올해 영상 콘텐츠 제작 환경에 특화된 EOS/파워샷(PowerShot) V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지난 3월 출시한 ‘EOS R50 V’는 초보자부터 영상 표현의 폭을 넓히고 싶은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영상 콘텐츠 촬영자를 겨냥한 모델이다. 강력한 성능과 편의성을 갖춰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약 2420만 화소 APS-C 센서 및 최신 DIGIC X 이미지 프로세서를 적용해 6K 오버샘플링을 활용한 크롭 없는 4K 30p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풀 HD 120p 촬영까지 지원한다.
영등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지 건물 높이 제한 폐지한다
서울시가 13일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대상지에 강남과 잠실, 창동·상계동을 추가했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기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달리 다양한 사업시행자들이 해당 구역 내 토지를 매입해 직접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는 재개발사업 대상지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건물의 높이기준도 완화했다. 특히 영등포 도심은 건물 최고 높이 기준을 삭제했다. 서울시는 또 시니어주택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제도 도입했다. 이 경우 노인복지주택 건설에 따른 분양물량 감소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또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단지 내 조경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물 물값도 공사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썬덴코리아, 국내 스마트 팩토리 무선 충전 시장 선도한다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썬덴코리아가 무선 충전 기술 분야 글로벌 혁신 기업 시너지(Xnergy)와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썬덴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시너지의 첨단 무선 충전 솔루션인 BE(Beyond) 시리즈와 PH(Phoenix)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네스터에 따르면 스마트 팩토리 시장 규모는 2037년까지 연평균 1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KC 인증은 국내 안전, 보건, 환경, 품질 등에서 필수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전력을 다루는 산업용 장비에 있어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핵심적인 안전 기준이다. 3㎾에서 최대 9㎾까지 확장 가능한 고성능을 자랑하며, 광역 충전 기술을 적용해 대형 산업용 로봇의 안정적이고 빠른 충전을 돕는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고 로봇의 지속적인 운용을 보장한다.PH 시리즈는 소형 자율 이동 로봇에 최적화한 고효율 무선 충전 시스템으로 1.5㎾의 충전 전력을 제공한다.
美 7월 CPI에 안도한 코스피, 3220선 회복…코스닥도 0.8%↑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3220선을 회복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모습이다.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46포인트(1.08%) 오른 3224.37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192.17까지 밀렸지만, 우상향하며 322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 7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718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1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7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승소에 따라 BOE의 미국 시장 진입이 어려워져 국내 기업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91포인트(0.86%) 오른 814.1에 마감했다. 기관도 2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펄어비스 는 24.17% 급락했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3200선 재진입 [fn마감시황]
98% 오른 7만18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는 3%대 강세를 보였다. 86%) 오른 814. 86%)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2030년대 서해안, 2040년대 한반도 에너지 고속도로 완성
에너지 고속도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재생에너지 핵심 클러스터인 호남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 등에 보내기 위한 고압직류송전(HVDC)망 등을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2030년대에 서해안을 축으로 하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우선 건설하고, 이후 남해안·동해안으로 넓혀 2040년대에는 국토에 U자형 에너지 고속도로를 놓겠다는 것이 국정기획위의 구상이다.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가 집중된 호남권 생산 전기를 수도권 등 수요지로 나를 전력계통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태양광·풍력발전 수익을 주민과 나누는 햇빛바람연금 확대,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속보] 금융위원장에 이억원 서울대 특임교수…금감원장에 이찬진 변호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9일 직원들에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기존에 마련된 비상대응 계획에 따라 즉각적 시장안정 조치를 실행하고, 외화자금 동향 등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금융회사의 충분한 외화유동성 확...
웅진씽크빅, 종이 책장을 넘기면 '엄마 목소리'가…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 신기해요
웅진씽크빅이 본사 사옥에 고객들을 초대했다. 웅진씽크빅 창립 45주년을 맞아 회사의 교육 철학을 소개하고 고객과 함께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사옥을 둘러본 아이들은 신기한 듯 학습 프로그램을 써보고 자유롭게 체험했다. 부모들도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북스토리는 종이책의 글자를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해 사용자가 원하는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다. 원하는 목소리를 한 번만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이후부터는 스토리에 맞는 감정을 담아 읽어주도록 설계됐다. 실제 행사장에서 AI가 엄마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자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며 금세 몰입했다. 시각적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이용자나 책을 따라 읽기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홈플러스 결국…가양·시흥 등 15개 점포 닫는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15개 점포를 폐점하기로 했다. 본사 직원은 신청을 받아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수도권의 홈플러스 한 매장이 오픈 전 덧문이 내려져 있다. 홈플러스는 15개 점포를 순차 폐점한다고 13일 밝혔다. 뉴스1 13일 유통업계 따르면 홈플러스는 임대료 조정이 되지 않은 15개 점포에 대해 순차적으로 폐점을 진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전국 126개 점포 중 절반 이상인 68개를 부동산위탁관리회사(리츠) 등에 임차해 사용 중이다. 이 중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점포, 회생절차 개시 전 문을 닫기로 확정한 점포를 제외하고 61곳과 임대료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다음 달 1일부로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직을 시행한다. 임원 급여 일부 반납 또한 회생 성공 시까지 연장한다. 노조 측은 반발했다.
버거킹, 가맹점에 토마토·세척제 등 강매 갑질…과징금 3억 부과
비케이알은 해당 제품들을 가맹점주가 시중에서 자율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권유’ 품목으로 안내했다. 운영 매뉴얼 중 ‘폐쇄’ 표현에 대해서는 번역 과정 오류고 실제 영업 중단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웅진씽크빅 창립 45년…'에듀테크 시대' 고객과 함께 연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1980년 설립한 ‘헤임인터내셔널’은 어린이 영어 교재를 수입해 판매하던 소규모 사업체였다. 1990년대 학습지 브랜드 ‘씽크빅’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교육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웅진씽크빅은 이런 도전과 변화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 최근 ‘미래를 여는 여름 2025’라는 이름의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었다. 단순한 제품 홍보가 아니라 웅진씽크빅이 지향하는 교육 철학과 미래 교육에 대한 고민을 체험과 놀이를 통해 전달하는 자리다. 현재 미국,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24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링고시티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아바타를 통해 영어 말하기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영어 회화를 익히는 게임형 학습 플랫폼이다. 생성형 AI가 내장된 원어민 NPC와 자유롭게 대화하며 실생활에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다. AI가 아이들이 작성한 답안을 즉각 채점하고, 반응형 시스템을 통해 맞춤 피드백 제공한다. 보상과 힌트를 제공해 학습 지속력과 흥미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AI 자동문항생성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이용자 맞춤형 문제를 빠르게 제작하는 솔루션이다. AI가 아이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복습이나 개념 정리에 필요한 문제를 자동으로 생성해 제공한다.
이달말까지 서귀포시 음식점 영수증 지참하면 공영관광지 할인
행사 기간 영수증을 지참한 관광객은 서귀포시 공영 관광지 6곳에 대해 입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원주의료산업진흥원-강원LRS 공유대학, 지역 인재 양성 업무협약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13일 강원LRS 공유대학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NH아문디운용, 국내 원전기업 분산투자…순자산 3000억 돌파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원전 테마 ETF 중 최대 규모다.이 상품은 국내 원자력 산업의 핵심 기업 20여 곳에 분산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신한투자증권이 개발한 ‘아이셀렉트 원자력 지수’를 따른다. 총보수는 연 0.45%다.이 상품의 성장의 배경에는 글로벌 원전 확대 흐름이 있다. 미국은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현재의 4배로 늘릴 계획이다. 유럽 주요국들이 잇달아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며 원전 산업 기대감이 커졌다.AI 산업의 급성장도 수요 확대를 뒷받침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300억에 ‘파라스파라 서울’ 인수…부채도 승계
북한산국립공원에 있는 파라스파라는 334개 객실을 갖춘 고급 리조트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해왔다.
수도권 극한호우에 항공기 운항도 차질…3편 취소·150편 지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오후 3시 기준 출발편 49편, 도착편 1편 등 50편이 지연되고 있다. 13일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강우량이 100㎜를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지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삼성생명 건강보험 판매 호조·삼성화재 보험손익 급감... 상반기 실적 ‘희비’
올해 상반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실적이 엇갈렸다. 삼성화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4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세를 보였다.삼성생명은 고수익 건강보험 상품 판매 호조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4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전기 대비 16.8% 증가한 7686억원을 달성했다.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3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9.5%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고액사고 증가의 여파로 1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삼성화재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6038억원을 기록해 4.5% 감소했다.
BBQ, ‘전곡로데오거리 치맥축제’ 후원… ‘1호점’ 전곡과 동행 이어가
제너시스BBQ 그룹은 경기도 연천군청에서 ‘2025 전곡로데오거리 치맥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푸드존,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여름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BBQ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준비로 행사의 성공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맞춤형 포트폴리오…출시 2년 운용액 3조 넘어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출시 2년 만에 운용 규모 3조6625억원을 돌파했다. 퇴직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로보어드바이저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하는 자동화 서비스다. 투자 성향 분석 결과를 반영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고객이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승인만 하면 운용이 시작된다. 별도의 금융 지식 없이도 정교한 자산관리 전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생명 2분기 말 킥스 비율 187%... “180% 이상 유지가 목표”
고수익 건강 상품 판매 호조로 지난 2·4분기 신계약 CSM은 전기 대비 16.8% 증가한 7686억원을 달성했다.
롯데리아, 버거 본고장 미국 도전…풀러턴에 1호점 열어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롯데리아 미국 1호점에서는 불고기 버거와 새우버거, 비빔라이스 버거, 불고기 디럭스 버거, 불고기&새우버거 등 버거 5종과 K-BBQ 덮밥 등을 판매한다. 불고기 디럭스 버거와 불고기&새우버거는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메뉴다.
메리츠금융지주 2분기 영업이익 9천497억원…작년 대비 5.6%↓
매출은 9조3천51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7% 감소했다.
여천NCC 원료공급계약 두고 한화·DL 갈등 계속
한화는 13일 ‘여천NCC 원료공급계약의 진실-대림 측 반론에 대한 한화의 입장’이라는 설명자료를 내고 전날 언론에 보도된 DL 측 입장을 정면 반박했다. 전날 한화는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해 DL측 거래 관련 조건 불공정성으로 인한 과세처분이 96%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DL은 “대법원 판결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난 2007년 세무조사와 같은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DL 측 주장에 한화는 “2007년과 2025년 세무조사는 과세 대상이나 과세 결과 등이 별개”라고 반박했다.
메리츠증권 2분기 영업이익 3천4억원…작년 동기 대비 13.2%↓
매출은 6조5천95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1% 감소했다.
삼성전자發 훈풍에…반도체 소부장株에도 볕 든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가장 주목할 만한 업종으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를 잇달아 꼽고 있다. 이처럼 최근 삼성전자 공급망에 속한 소부장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2033년까지 22조7647억원어치를 공급하는, 삼성 반도체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다.반도체 소부장주를 집중 매수하는 세력은 주로 기관과 외국인이다. 같은 기간 기관은 반도체 소재업체인 에스앤에스텍 주식도 146억원가량 순매수했다. 반도체 소부장주 주가가 올해 들어서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투자 매력이 더 높아졌다는 게 증권가 해석이다. 주요 반도체 소부장주는 2021년 고점 대비 40~50%가량 조정받은 상태다. 추후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가동률이 높아지면 수혜를 볼 것으로 봤다. 현재 짓고 있는 미국 텍사스 테일러 공장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다.향후 레거시(범용) 반도체 업황이 회복할 것이란 관측도 반도체 소부장 종목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관세 우려에도 '전력인프라 ETF' 수익률 좋네
전력 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GE버노바 등 주요 편입 기업이 양호한 실적을 공개한 이후 주가가 탄력받은 영향이다. 터빈 등 전력 인프라 장비를 공급하는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91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 우라늄 생산업체인 카메코 역시 원자력 연료 사업이 순항하며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센터가 소비하는 전력량은 세계 전력 시장에서 45%를 차지한다.
외국인투자자, 카지노 등 관광株 대거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부터 카지노·항공·백화점 등 관광산업 관련주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급증과 더불어 중국인 단체관광객 비자 면제 조치 시행을 앞두고 매수세가 몰렸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부터 이달 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파라다이스 주식 10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파라다이스 주가는 41.78% 올랐다. 파라다이스는 서울·인천·부산·제주 등에서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한다.외국인은 경쟁사인 롯데관광개발도 64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부활의 2차전지' 줄줄이 주가 급등…ETF도 수익률 큰 폭 상승
장기간 침체를 겪었던 2차전지 업종 주가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 전기차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지주사 에코프로도 같은 기간 9.01% 올랐다. 에코프로비엠이 시장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회사는 올 2분기 4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증권가 전망치(123억원)의 네 배 규모다.다른 2차전지 기업도 줄줄이 급등했다. 에코프로비엠뿐만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이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2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보릿고개의 원인인 전기차(EV)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ESS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서다. SK온은 최근 콘퍼런스콜에서 “EV보다 ESS 수요가 늘고 있다”며 “미국 내 다수 잠재 고객사와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이어 “LFP(리튬·인산철) ESS 배터리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금 조달 이슈도 여전하다.
“광복절 연휴, 어느 대형마트서 먹거리 살까”
“통큰데이, 오케이프라이스, 크레이지…어떤 상품을 고를까” 대형마트 3사가 광복절 연휴를 맞아 초특가 할인 경쟁에 본격 돌입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베스트셀러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14~15일에는 ‘1등급 이상 선별한 삼겹살·목심’을 50% 할인하고, 16~17일에는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을 50% 싸게 판다. ‘온 가족 손질 민물장어’ ‘생오징어’도 각각 50%, 40% 저렴하게 판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연휴 특가 행사 ‘통큰데이’를 펼친다. 가족 모임이 많은 연휴를 맞아 인기 먹거리를 엄선해 최대 50% 할인판매하는 기간 한정 행사다. ‘통큰데이’에 걸맞게 빅사이즈 과일을 싸게 선보인다. 인기 육류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행사 카드 결제시 행복생생란(대란·30구)을 1인 2판 한정 5990원에, 16일에는 봉지라면 전 품목을 2+1에 판다.
혁신·소부장 협업에 달린 대만 반도체 미래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밸류체인은 구조와 발전 방식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성공을 기반으로 수직적 공급망 확장을 이뤄왔다. 새로운 공정 개발 과정에서는 지속적이고 빈번한 소규모 변화를 시도해야 하기 때문에 현지 소부장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젠텍은 이전에 없던 냉각 부품을 공급하며 성장했다. 이들 기업은 대만 반도체 밸류체인의 새로운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대만 반도체 밸류체인은 한국과 달리 수평적 확장을 통해 발전해왔으며, TSMC의 기술 혁신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미국서 인기 높은 커버드콜 ETF 'QQQI'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수년간 커버드콜 구조를 활용한 전략이 인기를 끌었다. 높은 분배금을 받으면서 옵션 전략을 통해 시장 변동성을 일정 부분 완화할 수 있는 구조 덕분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부터 매수 상위 종목에 자주 오르는 커버드콜 ETF는 NEOS 나스닥100 하이 인컴(QQQI)이다. QQQI는 나스닥100지수 구성 종목에 투자하고, 해당 지수 콜옵션을 매도해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다.QQQI는 지난해 미국 ETF 정보 플랫폼인 ETF닷컴에서 ‘2024년 최고의 신규 액티브 ETF’로 선정됐다. QQQI는 지수 구성과 콜옵션 매도 범위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다.
K뷰티 ETF, 다시 오름세…실적 향상에 꾸준한 수출이 상승 견인
/한경DB 지난달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K뷰티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달 들어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다. ‘K뷰티 대장주’로 떠오른 에이피알과 달바글로벌 등 주요 종목이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주가가 오른 영향이다.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K뷰티 대장주에 등극한 에이피알이 대표적이다. 에이피알의 한 달 주가 상승률은 40%를 훌쩍 넘는다. 지난달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과 함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조정됐다가 이달 들어 다시 오르고 있다.실적도 좋다. 에이피알은 올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 매출 3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미국 등 해외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달바글로벌도 역대 가장 높은 분기 매출을 올렸다. 잠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8% 증가한 1284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20.76% 늘어난 수치다.증권가에선 화장품 수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반려동물 맞춤형 비만관리…체형분석·기능성 간식 연결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반려동물 맞춤형 비만관리 방법'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3일 오후 한국마사회에서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농업·농촌 분야의 사회 현안을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농식품부는 지난 3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된 총 185건의 작품에 대한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총 19건의 입상작을 최종 선정했다.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농식품부 장관상, 상금 1천만원)을 수상한 '액티브펫팀'은 반려동물의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 AI 체형 분석과 기능성 간식을 연결한 '반려동물 맞춤형 비만관리 솔루션'을 출품했다.반려동물의 사진을 분석해 비만도(BCS, Body Condition Score)를 1~9단계로 분류하고 비만 단계에 따라 항비만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기능성 간식과 운동을 처방한다.
인천 송도에 와이엠티 연구개발센터 준공…소재 기술력 강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와이엠티 연구개발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K배터리 승부처 된 'LFP'…中 아성 넘을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한중간 글로벌 배터리 패권 경쟁의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삼원계 배터리 대비 가격경쟁력과 안전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완성차 기업 등 글로벌 OEM(주문자상표부착)들의 채택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중국의 시장 지배력이 절대적이지만, 업계에선 최대 시장인 미국이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 대규모 LFP 배터리 양산 체제를 갖춘 유일한 업체로 꼽힌다. 지난 6월부터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애리조나주에도 LFP 배터리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짓고 있다.
정선 여량농협 '총화상' 영예…농협 최고 권위 표창
13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정선 여량농협이 '총화상'을 받았다.
코스피, 美물가 우려 완화에 올라 3,220대 회복…코스닥도 상승(종합)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4.46포인트(1.08%) 오른 3,224.3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5.49포인트(1.11%) 오른 3,225.40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며 한때 3,200선을 내줬으나 장중 다시 오름폭을 키웠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2원 내린 1,381.7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천35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천604억원, 8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기관은 지난 8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날 국내 증시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 수준에 머물자 트럼프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하고,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상방 압력을 받았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된 점도 외국인의 매수세를 자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물가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상승 출발한 뒤 단기 차익 실현에 따른 등락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상승 추세에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정부 세제개편안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잔존한 여파로 신한지주[055550](-0.86%), 하나금융지주[086790](-0.12%) 등 일부 금융주는 하락했다.
[곽종규 칼럼] 부담부 증여와 조건부 증여는 뭐가 다를까
증여는 기본적으로 무상으로 재산을 이전하는 법률행위다. 조건이나 부담이 붙은 증여는 무상 증여와는 구별된다. 이 중 세법상 특히 중요한 개념이 바로 부담부 증여다.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 민법상 조건부 증여가 있다. 이 두 가지는 표현상 유사해 보이나, 법적 성격과 과세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부담부 증여는 이미 재산이 이전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반면 조건부 증여는 아직 증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조건이 충족되기 전에는 아무런 재산 이전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처럼 부담부 증여는 유상의 재산이전과 무상의 재산이전이 혼합된 형태가 되고 유·무상의 재산이전 행위에 대해 각각 과세되는 구조를 가진다.이런 이유로 부담부 증여는 절세 전략의 하나로 활용된다. 절세와 자산승계 방법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민법상 조건부 증여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예를 들어 “증여 후 3년 이내에 이혼할 경우 증여는 해제된다”는 식의 증여는 해제조건부 증여라고 한다.
감각적 디자인으로 세계 무대 오른 시사오, 레드닷 어워드 수상
수상작은 지난 1월 출시한 핸드 앤 바디케어 컬렉션과 최근 선보인 오 드 퍼퓸 라인으로, 시사오가 추구하는 브랜드 스토리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세련된 형태로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퇴직급여 연금으로 받으면 稅혜택…IRP·배당형 ETF로 불려라
최근 발표된 세제개편안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퇴직급여를 연금으로 장기간 수령할 경우 세제 혜택이 확대된다는 것이다. 퇴직급여를 연금으로 오래 받으면 혜택을 더 주겠다는 정부 의지가 읽힌다.아직은 퇴직급여를 연금이 아니라 한 번에 일시금으로 받는 사람이 많다. 지난해 55세 이상으로 퇴직연금 수령을 시작한 계좌 가운데 연금 형태는 13%에 불과했고, 나머지 87%는 일시금이었다. 하지만 변화의 흐름이 보인다. 2년 전만 해도 연금 수령 계좌 비율이 7%에 불과했지만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매달 받는 금액이 생활비에 보탬이 될 수준이 돼야 일시금보다 연금 수령을 선택할 수 있다. 회사에서 받는 퇴직급여 규모를 내가 바꿀 수는 없다. 퇴직급여를 받는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투자가 중요한 이유다.실제 IRP 계좌에서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 배당금이나 이자를 생활비에 보탤 수도 있지만 재투자하면 연금 수령 기간을 늘릴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 올해 2분기 매출 1261억원…전년比 10.7%↑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2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7% 상승한 12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2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7% 상승한 12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 인수...’안토’ 브랜드로 운영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5성급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을 인수한다. 해당 리조트를 새로운 브랜드 '안토'로 운영해 프리미엄 리조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삼정기업 계열사 정상북한산리조트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상북한산리조트는 파라스파라 서울의 소유회사다. 이날 지분 양도가 마무리되면서 정상북한산리조트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자회사로 정식 편입됐다.
BYD 전기 SUV ‘아토3’의 질주는 계속된다
BYD코리아가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말까지 전시장은 30개 이상, 서비스센터는 25개 이상으로 확대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 소비자와 함께 전기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시에 ‘지구 온도 1도 낮추기’라는 인류 공통 과제에 동참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인 운전자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차량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T맵을 기본 적용한 게 대표적이다.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실시간 교통 안내와 정밀한 지도 정보를 제공하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무선 안드로이드 오토까지 지원해 연결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맞춤형 음악 추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동 중에도 몰입감 있는 음악 경험이 가능하다.
"변동성 장세…내수주·바이오 등 소외종목 주목을"
올해 주요국 중 상승률 1위를 달리던 코스피지수가 최근 32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세제개편안이 발표되자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일제히 매도 물량을 쏟아낸 영향이다. 전고점을 눈앞에 두고 증시 변동성이 점점 더 커지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고배당주와 함께 내수주, 철강 등 그간 소외된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국내 자산운용사 대표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변동성 장세의 피난처로 실적이 좋은 금융주 등 고배당주를 꼽았다. 이미 급등한 종목보다 상승 여력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체 KRX지수 중 지난달 상승률 1위는 ‘KRX 300 소재’였다. 한 달간 15% 뛰었다. 기관투자가들이 2차전지, 철강, 석유화학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관련 종목의 주가가 급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기관이 559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가 한 달 새 30% 가까이 올랐다. 권지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가 공세를 펼쳐온 중국 철강 기업들의 감산 소식은 국내 철강주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영등포·강남 높이 제한 푼다…서울시, 주택공급 속도전 재강조
재개발·재건축 시계가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시가 돕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서울시가 속도감 있는 주택 공급의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용적률을 높여 사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공 지원을 통해 정비사업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건축물 높이 기준을 삭제하거나 150m까지 완화하는 등 규제를 풀어 재개발 의지를 높인다.서울시는 지난 12일 용산구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열린 교육에만 2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석하는 등 정비사업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발표자로 나선 오 시장은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추가 방안을 공유했다. 추진 단계별 행정 절차를 병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교부금도 즉시 지원한다.
HMM 올해 2분기 영업익 2천332억원…해상운임 하락에 63.8%↓
친환경선·벌크선 등 순차 투입해 하반기 공급망 혼란 대응 호실적을 이어가던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이 올해 2분기 해상 운임 하락 등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HMM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3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3.8%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HMM은 올해 초까지 홍해 사태 여파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해상운임이 미국 보호관세 등으로 크게 하락하면서 실적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HMM은 2030 중장기 전략을 기반으로 선대 확장도 지속해 추진한다.
신임 금감원장에 '민변 출신' 이찬진 변호사 유력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보직이다.
서울 2호선 대장홍대선 인천 연장구간 놓고 인천시·계양구 ‘갈등’
서울 홍대에서 경기 부천을 거쳐 인천 계양까지 서울지하철 2호선 대장홍대선 인천 연장구간을 놓고 인천시와 관할 자치단체인 계양구가 갈등을 빚고 있다. 인천시는 계양테크노밸리 광역교통망 일환으로 대장홍대선 인천 연장구간을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도시첨단산업단지역과 계양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장홍대선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는 길이 7㎞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역은 0.66, 계양역은 0.61 이다. 대장홍대선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박촌역까지는 길이 3.65㎞이다.
넥슨, 던파 모바일 하락에도 반기 매출 '사상 최고'
넥슨은 2분기 영업이익이 3천646억원(377억엔·100엔당 967.1 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고 13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1조1천494억원(1천189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순이익은 1천621억원(168억엔)으로 같은 기간 58%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7천601억 원(793억엔), 순이익은 43% 감소한 4천124억원(약 430억엔)으로 집계됐다. 넥슨은 2분기 주력 타이틀인 '메이플스토리'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고 밝혔다.
환율, 美 금리인하 기대·외인 주식매수에 하락…1,381.7원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8.2원 내린 1,381.7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날보다 5.9원 하락한 1,384.0원에 출발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웠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교촌에프앤비, 2분기 매출 11% 늘어 1천261억원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천50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866.7% 증가했다.
현대해상, 상반기 순이익 4천510억원…작년동기 대비 46%↓
장기보험 손익은 2천9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9.3%로 감소했다.
대한전선, '750억 투자' 베트남에 초고압 케이블 공장 구축
착공시점은 내년 상반기이며, 2027년에는 가동한다는 목표다.공장 건설에는 750억 원 가량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약 630억원은 베트남 생산법인인 대한비나가 조달한다.대한비나는 2005년에 설립된 호치민 소재의 종합전선회사로, 현재 약 3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 구윤철 경제부총리 면담…핵심 현안 지원 요청
이날 건의한 사업은 조기폐광 경제진흥사업 154억원, 홍천∼용문 광역철도 건설 10억원,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건설 20억원 등 모두 184억원 규모다. 전체 사업비는 2조8천967억원으로, 이들 사업 모두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이다. 조기폐광 경제진흥사업(사업비 7천168억)은 태백시 장성(2024년 6월)과 삼척 도계(6월) 광업소의 조기 폐광에 따라 대체산업 육성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연말 예타 결과 발표를 앞둔 홍천∼용문 광역철도 건설(사업비 8천442억)은 경기 양평군과 강원 홍천군을 연결하는 32.7km 단선 전철 사업이다.
현대해상, 상반기 순이익 4510억... ‘보험은 부진, 투자는 증가’
일반보험 손익은 금호타이어, 흥덕IT밸리 등 고액사고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감소한 735억원을 기록했다.투자 손익은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채권투자 확대 영향 등으로 이자 수익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5.8% 상승한 2364억원을 기록했다.보험계약마진(CSM)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13.7% 증가한 9조376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수익성 높은 CSM 상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 중이다.
꿈비 "옥토아이앤씨 주식 43억원어치 취득…지분율 90%"
주식 취득 뒤 꿈비의 옥토아이앤씨 지분율은 9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다.
강희업 2차관, 부전마산 복선전철 현장 점검
건설 완료 시 부전에서 마산까지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지난 2014년 6월 착공했으나, 2020년 3월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하며 현재까지 복구공사 중이다.
한전기술, 창립 50주년 기념 '전력계통 변화와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장길수 교수는 탈탄소 정책 확대, AI·데이터센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운영 변화 등을 현재 전력계통이 당면한 과제로 진단하였으며, 이에 대응하여 차세대 계통 제어 기술 개발, 고압직류송전(HVDC) 확대, 분산형 시스템으로의 전환 및 가상발전소(VPP) 운영 등을 기술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전기술 김태균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전력계통 환경 속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을 위한 정책·기술적 방향성을 공유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전기술은 앞으로 에너지 공기업이자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 전력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적기에 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대안으로 제시된 HVDC, 에너지저장장치(ESS), 그리드 포밍(Grid-Forming) 기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블루벤트 ID, 출시 1주일 만에 흥행 질주…13일 저녁 네이버 '핫IT슈' 라이브 예정
음식물처리기 ‘블루벤트 ID’가 사전 예약 단계부터 전량 소진을 기록하며 주목받은 데 이어, 정식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6일 공식 출시된 해당 제품은 출시 직전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에서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시장의 기대를 입증했다. 이를 통해 ‘블루벤트 ID’는 빠른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진구, 소상공인에 중소기업육성기금 23억원 융자
오는 19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산재 처벌만 말고 안전 실효성 높여야" 경영계·학계 '한 목소리'
엄벌주의 정책과 획일적 규제방식 만으로는 산재를 줄일 수 없다는 점에서도, 안전을 실효성 있게 높일 수 있는 인센티브 장려와 사업주의 자율적 산재예방 활동 촉진 법령 개정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지금은 새로운 처벌수단 마련을 고민하기 보다 산재 예방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현행 안전기준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작업이 더 중요하다"면서 "안전역량 부족으로 중처법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제안했다. 발제에 나선 정진우 서울과기대 안전공학과 교수는 "우리나라가 산재예방에 상당한 인력과 재원을 투자하고 있으나, 제재와 엄벌에 치우친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제의 한계로 '고비용 저효과'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사업장 작업환경의 다양성과 급격한 기술변화 등을 고려할 때, 사업주의 자율적 산재예방활동을 촉진하는 법령 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대한전선, 베트남에 첫 초고압 케이블 공장 짓는다
대한전선은 베트남 생산법인 대한비나가 400㎸(킬로볼트)급 초고압(EHV) 케이블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전선의 첫 해외 초고압 케이블 공장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공장 건설에는 약 750억원이 투입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BEO와 영업 비밀 소송서 승기···중 OLED, 미 시장 15년 못 들어가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삼성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판단이 나왔다.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 BOE의 OLED 패널 미국 수출이 15년 가까이 막혀 한국 기업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ITC는 수입금지 조치 등 무역 행위에 대한 행정적 조치를 결정한다. 최종 판결은 오는 11월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3년 BOE가 삼성의 핵심 기술을 빼내 OLED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며 영업 비밀 침해로 제소했다. BOE 미국 현지 법인의 미국 내 마케팅, 판매 등도 함께 금지했다.
HUG, 11개 민관 기관·단체와 쪽방촌 긴급 지원
또 부산진구 쪽방상담소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지난 7월 4일 HUG가 국민권익위 등 28개 기관과 출범한 '취약계층 권익보호 협의회'의 첫 번째 지원사업이다.
에이아이코리아, 상반기 영업익 52억…전년비 118%↑
2차전지·반도체 장비 및 공정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아이코리아 는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0억원으로 29% 늘어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또 암모니아 기반 내연기관 연료 시스템 및 암모니아 크래커 기술 개발을 중점 과제로 추진 중이다.
코스맥스, 병의원 시장 진출 “스테로이드 없는 MD크림 개발”
언토피놀은 항노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필러스틴(Fillerstin)’에서 문제성 피부 질환에 효과적인 물질을 극대화해 배양한 소재다. 언토피놀 MD크림은 스테로이드 성분 기반인 기존 제품들과 부작용 우려 없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롯데카드, ISMS-P 인증 획득
롯데카드가 금융보안원(FSI)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ISMS-P 인증 수여식은 지난 12일 서울 금융보안원 여의도 사무소에서 진행됐다.
JYP엔터 2분기 영업이익 529억원…작년 대비 466.3%↑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34억원을 22% 상회했다.
"레버리지보다 수익 더 냈다"...타임폴리오 액티브ETF 순자산 2조 돌파
'액티브 명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2021년 5월 첫 ETF를 상장한 이후 4년 만이다.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압도적인 수익률 덕분이다. '
한화투자증권, 2분기 영업익 377억원…작년 대비 흑자 전환
매출은 8천8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4% 늘었다.
[단독]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 상대 손배소 취하...李 정부 첫 사례
현대제철이 2021년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한 46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첫 사례다. 이 소송은 2021년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노동자 180명이 당진제철소 내 통제센터를 점거하자 회사가 이들을 상대로 제기한 것이다. 현대제철이 취하한 소송은 앞서 비정규직 노동자 461명을 상대로 46억1000만원을 청구한 1차 소송이다. 현대제철은 노조의 점거 농성 과정에서 기물 파손과 대인 폭행 등 피해가 발생했다며 해당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 "벤처·스타트업 의견 토대로 '벤처 4대 강국 대책' 마련하겠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벤처·스타트업 업계와 전문가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과제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에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13일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벤처·스타트업 관련 협단체장과 만나 "대한민국 진짜성장 실현을 위해 벤처생태계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는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유승운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전화성 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장이 참석했다.한 장관은 중기부의 주요 정책 영역과 밀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릴레이 방식의 정책현장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한성숙 장관 "벤처 4대 강국 도약 대책 마련"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벤처·스타트업 업계와 전문가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과제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에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13일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벤처·스타트업 관련 협단체장과 만나 "대한민국 진짜성장 실현을 위해 벤처생태계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는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유승운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전화성 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장이 참석했다.한 장관은 중기부의 주요 정책 영역과 밀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릴레이 방식의 정책현장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한성숙 장관 "하반기에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종합대책 마련"
이날 한 장관은 벤처·스타트 업계의 현장 애로와 정책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전북도, '우수 중소기업인' 8명 선정…경영 개선 보조금 등 혜택
우수 중소기업인상은 지역 경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2003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는 고용 창출, 매출 신장, 지역발전 공헌, 장수 기업, 창업 기업, 중소기업 협동조합 등 6개 분야에서 8명이 선정됐다.
군포문화재단, 'AI·디지털 공유학교' 5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군포문화재단은 '2025 군포 AI-디지털 공유학교' 제5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6~19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실습 중심의 인공지능(AI)·로봇코딩 수업으로 구성되며, 놀이처럼 즐기며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BC카드, AI 인프라 효율 극대화 위해 플랫폼 도입
BC카드는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생산성 향상과 인프라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급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픈시프트' 도입을 통해 BC카드는 AI 프로젝트 실험과 검증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 안정성과 확장성을 크게 강화할 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장에 이억원 전 기재차관…금감원장에 이찬진 변호사 내정 [종합]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금융위원장 후보로 이억원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명했다.1967년생인 이 후보자는 서울 경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과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등을 지냈다.
[프로필]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정통 관료 출신 거시경제 전문가
13일 지명된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대표적인 거시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벤처투자 연간 40조원으로 늘린다…글로벌 유니콘 50개 육성
올해 상반기 신규벤처투자 규모는 5조7천억원으로 연간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12조원으로 예상된다. 1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과제에는 2030년 연간 벤처투자 규모를 40조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올해 상반기 신규벤처투자 규모는 5조7천억원으로 연간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12조원으로 예상된다.
농협손해보험, 2025년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 실시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2일 경남 합천 율곡농협에서 2025년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농기계 무상 점검과 안전용품 기증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캠페인은 농기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장,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 등 관계자와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여행도 럭셔리하게" 특급호텔 선택은 '시몬스 침대'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면서 주요 특급 호텔도 다양한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시간 패키지는 음료 3잔과 과일 플래터가 포함돼 20만원이며, 4시간 패키지는 여기에 셰프 초이스 메뉴가 추가돼 30만원이다. 8시간 패키지는 뵈브 클리코 샴페인 1병까지 포함해 60만원으로, 인원이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수중 공연도 기획됐다.
고흥 양식장 외국인 2명 감전사 원인, 수중모터 누전 추정
전남 고흥군 양식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감전돼 숨진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이 수중 모터 전선에서 누전을 추정할만한 단서를 발견하고 사업주의 책임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수중 모터 내부 전선에서 누전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단서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화조로 보내진 물은 수중 모터가 돌아가며 외부로 빠져나가게 된다.
"NCC 4곳 중 1곳 퇴출"...울산·여수·대산, 구조조정 진통[벼랑끝 석화산업(中)]
글로벌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 여파로 여수·울산·대산 등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가 설비의 20% 이상을 감축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업계는 산단별 공동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으나 기업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구조조정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여수산단의 대표 기업인 여천NCC는 최근 3년간 누적 영업손실만 8200억원에 달한다. 실제로 오는 2035년까지 연평균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증가율은 3%로 과거 10년 평균치(3.3%)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에 가동 중인 크래커 7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3기 설비 정리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업계에서는 울산·대산 산단 역시 유사한 수준의 설비 감축과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기업별 입장 차가 커 구조조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여수는 국내 최대 NCC 밀집 지역이지만 정유사는 한 곳뿐이라 공급 최적화에 한계가 있다.
빅크,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시리즈A 180억원 투자 유치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7개 기관 투자자자가 엔터테인먼트 테크 기업 '빅크'에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빅크는 글로벌 엔터테크 플랫폼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실탄을 충분히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빅크는 아티스트와 전세계 팬을 연결하는 글로벌 최초의 '올인원 디지털 베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메리츠금융, 올 상반기 순익 1조3584억원…반기 최대 실적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에 1조2000억원을 빌려준 메리츠금융그룹이 "자금회수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4일 밝혔다. . .
초중고 원스톱 교육환경 갖춘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 이달 분양
대표적인 예로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를 들 수 있다. 이 지역에서는 ‘인천이음’ 초중고와 인접한 학세권 아파트들이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미분양이 많은 대구에서 이달 분양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초중고와 모두 가까운 입지를 갖춘 단지로, 평균 7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운영중인 고진초 병설유치원 외 신규 유치원도 예정돼 있어 교육 환경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 대형 근린공원과 인근에 어린이공원이 예정돼 있고, 경안천 수변공원과 봉두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 용인IC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해, 서울 강남·송파권까지 차량으로 약 30분대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향후 개통 예정인 동용인IC를 통해서는 세종-포천고속도로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어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직장내 괴롭힘·성폭력 혐의 서천 A농협 조합장 즉각 사퇴하라"
B씨는 지난 5월 조합장을 근로기준법 및 남녀고용평등법,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고소했다.
이재명 정부 첫 금융당국 수장..이억원-이찬진 '투톱' [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금융위원장에 이억원 서울대 특임교수를 13일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1967년생 서울 출신으로 경신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국고채 금리 혼조세…3년물 연 2.417%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4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417%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09%로 0.8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0bp, 1.1bp 하락해 연 2.572%, 연 2.367%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38%로 2.0bp 올랐다.
금융위원장에 이억원 교수, 금감원장에 이찬진 변호사 지명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에서 변호를 맡기도 했다.
베일 벗은 ‘AI 3강’ 청사진…GPU 5만장 확보, AI 위원회 위상 강화
AI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과 양질의 데이터 확충, 국가 AI위원회 위상 강화 등이 뼈대다. 12대 중점 과제 중 세번째가 ‘AI 3대 강국 도약으로 여는 모두의 AI 시대’다. 지난해 기준 세계 6~7위 수준인 한국의 AI 기술력을 2030년까지 3위로 끌어올리면서 국민 모두가 AI 혜택을 누리게 하겠다는 구상이 담겨있다. ‘AI 3강’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세부과제는 이 대통령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AI 고속도로 구축’으로, 국가 전반에 AI 인프라망을 확장하는 국가 전략이다.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은 GPU 확보다. 양질의 AI 학습용 데이터도 중요한 AI 인프라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AI 기본사회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넥슨,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646억원…전년比 17% 감소
넥슨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646억원(377억엔·100엔당 967.1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다고 13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1조1494억원(1189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넥슨 제공 넥슨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646억원(377억엔·100엔당 967.1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다고 13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7601억원(793억엔)이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한 4124억원(약 430억엔)으로 집계됐다. 2분기 주력 타이틀 ‘메이플스토리’의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해 상반기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넥슨은 분석했다.
인재 유출 막고 유입 늘린다…과학기술 강국 전략
이재명 정부가 기초연구 환경 조성과 인재 양성 유치를 통해 과학기술 5대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게시판] 한국·호주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 개최
국방부는 13일 호주 캔버라에서 '한국-호주 국방·방산 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양국 국방·방산 분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방산 수출을 위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국방부는 13일 호주 캔버라에서 '한국-호주 국방·방산 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집값 더 오른다…내 집 마련 원하는 실수요자가 볼 단지는
올 하반기 주택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1년 하반기(62%)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자, 직전 조사 대비 17%p 증가한 결과다. 이는 그동안 탄핵정국, 새정부 출범 등 혼란스러운 상황에 따른 관망세에 머물렀던 수요자들이 점차 행동으로 옮길 채비를 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집값뿐 아니라 분양가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4~5월 건설공사비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자재 가격은 다소 진정되는 흐름을 보였으나, 6월 철강, 콘크리트 등의 값이 오르며 전월 대비 0.03%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93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7호선 탑석역(예정)도 인근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총 669가구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전용 84~101㎡, 6개동, 총 1,19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959가구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총 9개 동, 전용 39~145㎡,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75·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 기업형 민간임대 주택 상품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이달 중 공급한다. 전용 59㎡, 84㎡, 총 1,950가구의 대단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5개동 927가구 규모다. 전 가구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9개 동, 총 440가구 규모다.
'경제성장 대동맥' 에너지 고속도로 깐다…에너지 대전환 추진(종합)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대전환을 이루고, 이를 활용한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 성장 지원에 나선다. 국정위는 이날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12대 중점 전략과제에도 포함시켰다. 에너지 고속도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재생에너지 핵심 클러스터인 호남에서 생산된 전기를 핵심 수요지인 수도권 등 전국에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고압직류송전(HVDC)망을 건설하는 정책이다. 2030년대에 서해안을 축으로 하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우선 건설하고, 이를 남해안, 동해안으로 넓혀 2040년대에는 전 국토에 U자형 에너지 고속도로를 놓겠다는 것이 국정위의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과거 고질적으로 반복된 공기 연장 문제 없이 목표대로 에너지 고속도로 개통이 가능하도록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송전망을 비롯한 전력계통 부족은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충에 핵심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가 집중된 호남권 생산 전기를 수도권 등 수요지로 나를 특단의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정위는 아울러 현재 35.1GW인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2030년까지 78GW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위해서는 해상풍력 단지 및 전용 항만조성, 영농형·수상·산단 등 태양광 입지 확대 등을 추진한다. 태양광·풍력발전 수익을 주민과 나누는 햇빛·바람연금 확대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해외엔 없는 무더기 규제...퇴직연금 수익률 높이려면 '이것'부터 바꿔라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고질병은 낮은 수익률이다. 연금은 안전하게 굴려야한다는 고정관념 탓에 원리금 보장형에 자금이 대부분 묶여있다. 수익률이 낮으니 노후자금을 충분히 불릴 수 없다. 근로자 개인의 의식 변화에 기대기 보다는 연금자금이 자연스럽게 투자형 상품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는 제도적 통로를 만들어야한다고 입을 모은다.한국에서 디폴트옵션이 시행된 건 2023년 하반기 부터다. 연금 가입자가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사전에 지정한 포트폴리오로 운용하는 제도다. 1분기 말 기준 디폴트옵션 가입 금액의 87.7%는 원리금 보장형에 묶여있다. 디폴트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가운데 원리금 보장형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연금 선진국의 경우 투자자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자동으로 디폴트옵션에 가입된다. 퇴직연금 제도는 투자자산을 두가지로 분류한다. 연금 선진국 가운데 자산별로 투자비중 상하한을 규정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투자 수익률을 높이려는 근로자들은 투자비중 규제를 우회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있다. 같은 연금 상품이지만 퇴직연금과 달리 개인연금에서는 투자 비중 규제가 없다.퇴직연금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의 규제도 걷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명시된 상품만 연금에서 투자할 수 있는 구조다.
뷰노, 2분기 매출 93억원…10분기 연속 성장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338220]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3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64억원) 대비 약 45%, 1분기(75억원)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10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끝)
[속보] 신임 금감원장에 '李대통령 연수원 동기' 이찬진 변호사
"협상하는 척 트럼프와 사진찍고, 이것 연기하고 싶을 뿐"
진주 '올빰토요야시장' 16일 재개장…다양한 먹거리·공연 선사
경남 진주시는 폭염으로 인해 지난달부터 휴장했던 '올빰토요야시장'이 오는 16일 재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살아보고 결정하는 집…'민간임대 아파트' 실수요층에 인기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에서 공급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10년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단기간에 100% 계약을 마쳤다. 기업형 민간임대 상품으로 총 1,950가구 규모다.
나이키는 '아재' 호카는 '오빠'라더니...주가 뒤집혔다
‘아재’들이나 신는 운동화라며 조롱받던 나이키가 뉴욕증시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러닝화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던 호카와 온러닝은 주춤한 모습이다.나이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1.19% 오른 74.9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석달간 43.3% 급등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나이키는 4050세대가 신는 낡은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다.상황이 바뀐 건 지난해 10월 엘리엇 힐 최고경영자(CEO)가 부임하면서 부터다. 디자인에 치중한 패션 운동화 대신 시장을 놀라게 할 혁신적인 기능성 러닝화, 농구화 등 본연의 제품군 강화에 집중했다.
[테크스냅] 쿠팡플레이, 프리미어리그 4K 고화질로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리버풀 FC와 AFC 본머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주요 경기를 4K 고화질로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시즌 전체 380경기를 생중계하며 주요 경기에는 프리뷰쇼와 데이터 기반 리뷰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라플 미니보험 누적 판매 12만건 돌파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라플)의 미니보험이 출시 이후 누적 판매 12만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교보라플 미니보험의 인기 비결은 직관적 네이밍과 생활밀착형 맞춤보장에 있다.개인화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직업군별 건강 니즈 등을 반영해 △통풍 및 대상포진 진단비를 보장하는 '회식보험' △장시간 컴퓨터 사용이 잦은 사무직 종사자를 위해 안과관련 질환 입원 등을 보장하는 '직업병 보험'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운동애호가들을 위해 깁스치료비와 힘줄손상 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익스트림 스포츠 보험' △묻지마 폭행 등 위험한 밤길을 안전하게 대비하는 '밤길조심 보험' △대상포진 진단비와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비 등 면역질환을 보장하는 '면역력 케어 보험'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건강리스크를 기반으로 한 생활 질환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형 엔비디아’ 만든다····베일벗은 ‘100조 국민펀드’
이재명 정부가 선거때 공약한 ‘100조 국민성장펀드’의 구체적인 형태를 13일 발표했다. 정부는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주력하는 ‘첨단혁신산업펀드’와 ‘한국형 엔비디아’ 발굴 등에 중점을 둔 ‘미래성장펀드’로 이원해 운용할 계획이다. 정부의 재원 이외에 민간 투자금이 얼마나 유입될지가 ‘100조 국민성장펀드’의 성공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가 공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보면, 정부는 향후 산업경제장관회의 산하에 국민성장펀드 운용위원회를 두고 100조원 이상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의 운용을 관리하게 된다. 국민성장펀드는 크게 첨단혁신산업펀드와 미래성장펀드로 나눠 운용할 계획이다. PF로 조달되는 민간자본들은 주로 AI 데이터센터, 에너지고속도로 등 전략산업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쓰이게 된다.
[프로필] 안형준 신임 통계청장…내부 출신 첫 청장
통계청 내부 출신이 청장으로 승진한 것은 1990년 12월 통계청이 출범한 뒤로 처음이다.
잦은 자연재난에 실효성 있는 대책은…경남 시장·군수 정책회의
박완수 경남지사는 13일 도청에서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주재해 실효성 있는 재해대책을 논의했다.
경남도 감사위 사전컨설팅, LG전자 직장어린이집 설치 물꼬 튼다
그간 현행법 규제 해석 혼선에 사업 차질…감사위, 최근 대안 제시 경남도 감사위원회가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로 LG전자 창원 직장어린이집 건립 사업의 걸림돌 해소에 나섰다. LG전자는 스마트파크1(옛 창원1공장)에 있는 기존 직장어린이집을 같은 부지 내로 이전해 확장 신축하고자 했다. 현재 LG전자, 창원시 측은 도 감사위가 제시한 대안이 현실성이 있다고 보고 도 감사위에 이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프로필] 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30년 농업연구 전문가
13일 임명된 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30년간 농업연구에 매진한 영농 전문가다.
하반기 실적 반등 노리는 게임사들, 2분기는 '숨고르기'
국내 게임업계가 기존 흥행작의 실적 자연 감소, 신작 개발비 상승 등 여파로 2분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12일 마무리된 국내 주요 게임사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크래프톤[259960]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한 2천460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증권시장에 상장한 넥슨도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천646억원(377억엔·100엔당 967.1 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고 매출은 3%, 순이익은 58% 감소했다. 넷마블[251270]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한 1천11억원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간신히 적자를 면한 작년 2분기 대비 70.5%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반등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영업손실 8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KB라이프, 2025년 하반기 CEO 타운홀 미팅 개최
KB라이프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2025년 하반기 CEO(최고경영자) 타운홀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HSAD "기본 배당성향 30%에서 향후 3년간 최대 60%로 상향"
해당 계획에 따르면 3년간 기본 배당성향은 50%를 넘어 최대 60%까지 높일 계획이다.
[유통 소식] 닥스액세서리, ‘클라백’으로 여는 가을…신규 전략 라인 출시 外
LF의 닥스 액세서리가 가을 전략 신제품 ‘클라백’ 라인을 출시하고 제품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의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필릭스(Felix)를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패션플랫폼 29CM는 오프라인 키즈 편집숍 '이구키즈 성수'를 오는 29일 오픈한다. LF의 닥스 액세서리가 가을 전략 신제품 ‘클라백’ 라인을 첫 출시하며, 제품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는 한층 더 여성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로 디자인을 진화해 클래식한 품격과 감각적인 스타일을 중시하는 여성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소재는 부드러운 엠보 질감의 소가죽을 사용해 일상 속 데일리 백으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사이즈의 숄더백과 토트백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앱 입점 브랜드 수를 전년대비 3배 확대하고, 프로모션과 서비스 품질 등 지속적인 투자의 효과다. W컨셉은 2016년부터 미국, 호주, 영국 등 45개국에 패션, 뷰티 상품을 수출해왔다. K뷰티 브랜드를 확대한 점도 주효했다. 글로벌 뷰티 매출은 125% 신장했다. W컨셉은 올 하반기에도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입점 브랜드를 확대하고, 해외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등 다양한 현지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이은영 W컨셉 미국법인장은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패션, 뷰티 브랜드를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고 고객과 브랜드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의 해산물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통영아가씨클럽'과 함께 8월 24일까지 제철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협업 굿즈를 선보인다. 또한 '통영아가씨클럽'을 대표하는 제철 해산물 티셔츠도 만나볼 수 있다. 지그재그는 팝업스토어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0% 쿠폰을 전 고객에게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사계절이 흐려지고 있는 가운데, 경험한 적 없는 것에 향수를 느끼는 아네모이아 현상 확산으로 계절 감성을 담은 제철코어가 떠오르고 있다. 제철코어를 신선하게 풀어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했으니 트렌드에 민감한 1030 여성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폴로 랄프로렌, 타미힐피거, 나이키부터 빔즈, 리바이스,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의 중고 의류를 온라인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입점 브랜드 중 70% 이상이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 않아 브랜드와 고객 간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29CM의 설명이다. 쇼핑몰 11번가는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상품군을 모아 선보이는 전문관 '제철코어'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가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필릭스(Felix)를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브랜드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발탁된 필릭스는 깊은 음색과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과 감각적인 분위기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필릭스만의 담대하면서도 우아한 다면적인 매력이 헤라의 페르소나인 '서울리스타'와 잘 부합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헤라는 필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국내와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폭넓고 입체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스킨1004는 영국, 필리핀, 호주 등에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접근성과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스페이스 NK는 럭셔리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브랜드가 다수 진출한 대표 유통 채널로, 이번 입점을 통해 스킨1004는 프리미엄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분제일주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성분에디터’는 서울 성동구 올리브영N 성수에서 첫 브랜드 컨셉 스토어 ‘Catch Your Skin’을 오픈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분에디터는 스킨케어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고객에게 밀도 높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컨셉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 특히 3만 원 이상 구매 시 참여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더불어 다양한 현장 방문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다. ABC마트는 글로벌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와 함께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슬기를 발탁하고 첫 화보를 13일 공개했다.
이재명 정부 첫 금융위원장에 이억원 서울대 교수···기재부 출신 경제정책 전문가
이재명 정부의 첫 금융위원장에 이억원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58)가 내정됐다. 이 교수는 기획재정부 1차관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으로 거시경제와 금융정책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7년인 이 교수는 서울 출신으로 경신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AI 고속도로' 건설…한국, 2030년 AI 3대 강국 노린다
정부가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전략을 추진한다.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국민 생활 속 AI 확산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2030년까지 글로벌 AI 종합 경쟁력 순위를 지난해 기준 6∼7위에서 3위로 끌어올리고 이를 위해 약 25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정부는 'AI 고속도로' 구축을 통해 산업·지역 전반에 AI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 모든 국민이 AI 혜택을 누리는 'AI 기본사회' 구현도 목표다.
파르나스호텔,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본격화…"사업영역 확장"
2분기 영업이익 122억원…"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운영 중단 영향" 파르나스호텔이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등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고급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으로 전담 조직을 신설해 시니어 레지던스 및 커뮤니티 편의시설 위탁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파트 분야에서도 수도권 주요 재건축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에 5성급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탁 운영 사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44.5%, 15.6% 감소했다.
메리츠금융지주 2분기 순이익 7천376억원…역대 최대(종합)
상반기 1조3천584억원도 최대…"화재 투자이익 증가·증권 기업금융 호조 덕" 메리츠금융지주[138040]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천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당기 순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0.2% 많은 7천376억원으로 분기 최대 기록을 세웠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천8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메리츠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4천435억원으로 작년 대비 19.9% 증가했다.
"강릉 양돈농가, 폭염 피해 막심…신속한 복구·대책 시급"
권 의원은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과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도진 도청 축산과장과 최두순 강릉시 축산과장 등 행정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피해 상황을 자세히 살피고 농가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폭염으로 강원 강릉지역에서만 도내 70%가 넘는 돼지가 집단으로 폐사하면서 신속한 복구와 지속 가능한 축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가계대출 증가폭, 4개월來 최저
가계대출 증가폭이 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1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2000억원 증가하며 전월(6조5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삼성생명 순이익 사상 최대
삼성생명이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작년 상반기 최대 실적을 낸 데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건강보험 판매 호조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삼성화재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 줄어든 1조2456억원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5% 급감했다. 현대해상의 상반기 순이익은 4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 급감했다.
메리츠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3584억원..."반기 최대 실적"
메리츠금융지주는 올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3584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직전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상반기(1조3275억원)와 비교해 2.3%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9873억원이다.메리츠증권의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銀, 6년 만에 슈퍼앱 승부수
기업은행이 2019년 이후 6년 만에 전면 개편한 개인고객용 모바일뱅킹 앱을 선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개인고객용 모바일뱅킹 앱 ‘뉴 아이원뱅크’(가칭)를 오는 26일 출시한다. 2019년 아이원뱅크 2.0 버전을 내놓은 지 6년 만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업은행표 슈퍼앱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국내 주식 매매만 가능했지만 거래 범위를 더 넓혔다. 앱 이용 문턱도 낮췄다.
케이뱅크 2분기 순이익 682억, 분기 최대…비이자이익만 197억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올해 2분기 68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자이익은 작년 2분기 1286억원에서 올해 2분기 1033억원으로 253억원(19.7%) 감소했다.
전남 국립의대 신설·RE100산단 등 주요 현안 국정과제 반영
이재명 정부가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에 전남 국립의대 설립과 RE100(재생에너지 100%사용) 산단 등 주요 핵심 현안이 대거 반영됐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과제 5개년 계획에는 시도별 7대 공약도 담겼다. 전남 첫 번째 공약으로는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이 반영됐다. 전남도는 국립 순천대와 국립 목포대의 통합을 거쳐 오는 2027년 통합대학교 국립의대를 신설하고 대학병원 기능을 갖춘 상급 종합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와 RE100 국가산단, 글로벌 소형 신도시를 집적화한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네번째는 전남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미래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이다.
보험부채 할인율 규제 확 푼다…보험사 숨통
금융당국이 당초 강화하기로 계획한 ‘보험부채 할인율 규제’를 확 푸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올 들어 보험사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이 급락하자 업계에서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서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최종관찰만기 확대 속도를 늦춘 것이다. 당초 금융당국은 최종관찰만기를 지난해 20년에서 올해 23년, 내년 26년, 2027년 30년으로 확대할 계획이었다. 할인율이 낮아지면 보험사가 미래에 지급해야 할 보험금의 현재 가치가 커져 부채가 늘어나고 킥스 비율은 하락한다.최종관찰만기란 할인율을 계산할 때 국고채 수익률 등 시장 데이터를 활용하는 구간이다. 즉 최종관찰만기 확대가 보험사 킥스 비율 하락으로 이어지는 구조다.보험사들은 그동안 최종관찰만기 확대를 유예해달라고 금융당국에 요청했다. 올 들어 금리 하락 등으로 보험사 킥스 비율이 급락해서다. 금융당국이 할인율 규제 방안을 바꾼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특란, 30구에 7006원…평년 대비 8.3% 상승
계란 가격이 전·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 농가가 계란을 납품할 때 기준으로 삼는 고시가격이 인상되고, 폭염으로 폐사하는 닭이 늘어서다. 산란계협회 고시가격은 농가가 계란을 납품할 때 가이드라인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남성 정장 세탁비 1만원 육박
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6월 서울 지역 세탁비는 9923원(남성 정장 상·하의 드라이클리닝 기준)으로 1년 전 9462원보다 4.8%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가 1만2500원으로 세탁비가 가장 비쌌다. 강원 1만1667원, 울산 1만1000원, 대구 1만517원 순으로 세탁비 부담이 컸다. 기본 가격으로 알려진 셔츠 1벌 세탁 가격은 2022년 1500원에서 2025년 1900원으로 400원 올랐다.
출렁이던 무값, 올해 김장철엔 크게 안 오를 듯
무는 ‘수’라는 개념을 통해 크기를 가늠하는데, 도매시장에서 주로 거래되는 20㎏짜리 박스가 기준이다. 10수라고 하면 20㎏ 박스에 10개의 무가 들어간다는 의미다. 13일 기준 이마트 무값은 10수짜리 기준으로 정상가가 2480원이지만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을 받아 1984원에 살 수 있다.
[프로필] 이찬진 금감원장…李대통령 연수원 동기·대북송금 변호
민변·참여연대 등 진보 성향 단체 활동…국정기획위 사회1분과장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13일 내정된 이찬진(61·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시험·사법연수원 동기로 깊은 인연을 맺은 법조인이다. 군법무관을 마친 뒤 곧바로 개업해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등 진보 성향 단체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참여정부 당시에는 학원 녹화사업과 실미도사건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민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李정부 첫 공정위원장 후보자에 주병기 교수 [프로필]
이재명 정부 첫 공정거래위원장에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56)가 13일 지명됐다.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1969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서울 문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미국 캔자스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일본산 때문에 더는 못 버텨"…저가 공세에 발칵 뒤집힌 곳
철근 가격이 국내 철강사의 감산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철근의 빈자리를 일본산 철근이 채우면서 초과 공급이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1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국내 철근 유통가는 t당 72만원이다. 철강사들이 원가 보전의 최소치라고 보는 75만원보다 낮은 수치다.국내 철강사들은 지난 4월 철근가가 72만5000원 근처로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수준까지 떨어지자 공동 감산에 나섰다. 지난해 국내 철근가 하락의 주범이었던 중국산(70만원 초반)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해외 철근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국내 철근 시장은 더 이상 국내 업체의 감산 등으로 가격 조정이 이뤄질 수 없는 시장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수요 측 여건은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대출받아 소비하세요"…中, 연간 최대 58만원 이자 보조금 지급
중국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1인당 연 최대 3천위안(약 58만원)의 대출 이자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자 부담을 낮춰 소비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내수를 빠르게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 재정부·인민은행·금융감독총국은 공동으로 '개인 소비대출 금융할인 정책 실시 방안'을 13일 발표했다. 당국은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8월 말까지 시행한 뒤 실제 효과를 평가해 연장 또는 확대까지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보조금은 단일 기준 5만위안(약 962만원) 미만의 소비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대출 자금을 실제 소비에 사용하고, 대출 지급 계좌를 통해 거래를 증명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계약된 대출 이자율의 절반을 상한으로 연간 이자의 1%포인트(p), 최대 3천위안을 보조한다. 해당 사업자는 올해 12월31일 전에 기존 대출을 연장해야 하며, 대출금은 소비 인프라나 서비스 공급 능력 개선에 사용해야 한다.
신임 금감원장에 '李 연수원 동기' 이찬진 변호사(종합)
대북송금 의혹 사건 등서 변호…국기위 분과장도 역임 조직 개편·불공정거래 척결 등 현안 산적…내일 바로 취임할듯 신임 금감원장으로 이찬진(61)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내정됐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3일 임시 금융위 의결을 거쳐 이복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이찬진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보직이다. 최근에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을 맡아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등을 설계했다.
올해 30% 뛴 銀…40弗 돌파 눈앞
국제 은값이 올해 들어 30%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공급 부족과 산업재 수요 증가가 겹친 영향이다. 금값이 급등해 은과 격차가 벌어진 것도 상승 요인이다. 투자자들은 40달러 선 돌파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가 겹치며 은 가격이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실버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지난해 은 수요는 생산량을 2억1500만 온스 초과했다. 공급량 부족분은 사상 최대 수준이었고, 재고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태양광과 전동차에 산업 소재로 은 활용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지난해 은 공급량의 55%가 산업재로 쓰였는데, 이는 10년 전 45%에서 10%포인트 늘어난 수치다.공급 불안도 은 가격을 밀어 올렸다. 전 세계 은 생산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멕시코가 미국과 관세 분쟁을 벌이고 있어서다.
메리츠증권, 상반기 당기순익 4435억원… 전년比 19.9% 증가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443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9% 늘어난 수치다.
한화證, 상반기 영업익 849억…"IB 충당금 부담 완화"
향후 세계 최대 의약품...
디캠프, 노무·법률 전문가와 스타트업 무료 자문 지원
스타트업은 직원 10명이 넘으면 노동법상 ‘취업규칙’을 만들어 고용노동부에 신고해야 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려면 100만원가량이 드는 작업인데, 디캠프가 무료로 도움을 받도록 돕기로 했다.
가계대출 증가폭, 4개월 만에 최저…“6·27 규제 효과”
‘6·27 가계대출 규제’와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으로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 폭이 절반 넘게 줄어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규제 이전의 주택거래량을 고려하면 당분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2조8000억원 많은 116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926조4000억으로 3조4000억원 늘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달 2조2000억원 늘었다.
이재명 정부 첫 금융당국 수장에 이억원-이찬진 투톱(종합)
2020년에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으로 발탁됐었다.금융위원장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국회의 인사청문을 거쳐야 한다.신임 금융감독원장에는 이찬진 변호사가 내정됐다.금융위원회는 이날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인 이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노동법학회에서 함께 지냈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을 지냈다.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에서 변호를 맡기도 했다.금융위는 "이 내정자는 민변 부회장과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지냈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경제·금융 전문가"라며 "벤처 창업·상장기업 등 다수 기업에 자본시장 회계 관련 법률 자문과 소송을 수행하는 등 직무수행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소개했다.이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회사의 신뢰 회복,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금융감독원의 당면과제를 수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현대차, 2026년형 싼타페·투싼 등 가격 인상
현대자동차가 대표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와 투싼의 가격을 연식변경을 통해 올해 모델보다 3% 안팎 인상했다. 2025년형이 3546만원이던 싼타페 기본트림(가솔린 2.5터보 익스클루시브)도 3.3% 상승한 3662만원에 책정됐다. 기아도 지난달부터 2026년형 쏘렌토(가솔린 2.5 터보 프레스티지)를 올해 모델 대비 0.8% 오른 3635만원에 판매하고 있다.통상 자동차회사들은 연식변경을 통해 차량 가격을 인상한다.
한화證, 2분기 영업익 377억원… 전년比 흑자 전환
한화투자증권은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3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13일 밝혔다.2·4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역시 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직장내 괴롭힘·성폭력 혐의 서천 A농협 조합장 즉각 사퇴하라"(종합)
노조에 따르면 피해 직원 B씨는 해당 농협에서 근무를 시작한 지난해 1월부터 약 1년간 조합장으로부터 지속적인 성추행, 직장 내 괴롭힘, 따돌림 등을 겪었다. B씨는 지난 5월 조합장을 근로기준법 및 남녀고용평등법,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고소했다. 조합장은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빠 신발' 꺾은 '아재 운동화'…나이키, 다시 달린다
‘아재’가 신는 운동화라며 조롱받던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가 뉴욕증시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반면 러닝화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호카와 온러닝은 주춤한 모습이다.나이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1.19% 오른 74.9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석 달간 43.3% 급등했다. 세계 스포츠용품 시장을 지배하던 나이키는 2021년 말 170달러를 찍은 뒤 급격히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혁신에 나태해진 나이키가 한정판 운동화에 주력하는 사이 호카, 온 등 신흥 브랜드들이 기능성 러닝화를 앞세워 시장을 잠식한 것이다.
노동계 "李정부 국정과제 방향 긍정적…구체적 실행계획 필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대해 성명을 내고 "노동 존중 사회를 위한 방향에서 긍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하반기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로 민주노총은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임금·근로시간·노동안전 등 핵심 노동조건 결정 과정에 노조의 조직적 참여 법적 명문화를 꼽았다.
인수가격 48조원 제시…퍼플렉시티, 크롬 품나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345억달러(약 47조8000억원)에 구글 크롬을 인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미국 법원이 구글의 검색 독점에 대한 시정 조치를 결정하기 직전에 나온 제안이라 눈길을 끈다. 미국 법원은 이달 온라인 검색 시장 내 구글 독점 해소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남도, 국회서 신규 김 활성처리제 개발 성과보고회
전남도가 신규 김 활성 처리제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13일 국회에서 국회의원, 관계기관, 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신규 김 활성 처리제 개발 완료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김 활성 처리제 개발 경과와 성능 평가 결과 발표, 제품 사용 방법 설명, 어업인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게시판] 신한금융,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50명과 나눔활동
진 회장은 "이번 캠퍼스 투어와 나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깊이 고민하고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루닛, 상반기 매출 371억원…역대 반기 최대
이는 작년 동기 173억7천만원 대비 113.5%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매출 중 해외 매출은 341억1천500만원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해 작년 동기 83.9%보다 8.1%포인트 높아졌다. 국내 매출은 29억6천2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178억7천500만원으로 작년 동기 122억3천만원 대비 46.2% 증가했다.
산재·부동산 규제 직격탄 맞은 건설株
정부가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건설주 매도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HDC 현대산업개발은 11.09% 급락한 2만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주사인 HDC(9.81%)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중대재해를 낸 건설사의 입찰 자격을 영구 박탈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스타벅스, 광복절 맞아 백범 김구 친필휘호 ‘붕정만리’ 기증
이로써 스타벅스가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 휘호는 총 12점에 이른다.스타벅스는 2015년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을 시작으로 독립문화유산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동급 최장 휠베이스 ‘그랑 콜레오스’… 패밀리 SUV 가치↑
그 중심에 있는 키워드는 휠베이스다.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인 휠베이스는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가장 직접적인 물리적 요소다. 숫자로 보면 불과 몇 밀리미터 차이일 수 있지만, 실제 탑승자가 느끼는 여유로움은 그 이상이다. 참고로 국내 중형 SUV 평균 휠베이스는 약 2755mm에서 2815mm 수준이다. 카시트를 설치하고도 성인이 편안히 앉을 수 있는 여유, 이동 중에도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는 쾌적한 실내, 그리고 가족 모두의 취향을 고려한 탑승 경험이 중요하다. 그랑 콜레오스에는 이러한 ‘가족 중심’ 설계가 철저하게 반영됐다.휠베이스가 선사하는 공간의 여유는 실내 경험으로도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하반기 변동성 확대…美 국채·韓제조업 담아라"
글로벌 증시가 3분기 부진한 경기지표를 확인하며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 삼성전자 의 실적 개선이 3분기부터 확인되면 증시 전반으로 수혜가 확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독일 경제권에 속한 폴란드 역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비주류 자산 중에서는 은과 국내 상장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하반기 ‘다크호스’로 꼽았다.
美 7월 물가에 안도…원·달러 환율 하락
미국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했다.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81원70전에 거래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물가 지표가 우려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나와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불안을 진정시켰다”고 분석했다.
LFP로 中 아성 깨기 나선 K배터리… 화장품주는 '공매도 과열' 경고등 [파이낸셜먀:니저]
AI '를 한글 자판으로 치면 ' 먀 '가 된다는 사실, 이름하여 뉴스 매니저 ' 파이낸셜 먀:니저 '입니다. 는 AI 요약 시스템과 기자의 해석이 함께하는 경제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를 한글 자판으로 치면 ''가 된다는 사실, 이름하여 뉴스 매니저 ''입니다. 오늘 기자가 주목한 핵심 경제 이슈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글로벌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 잡으며, 국내 배터리 3사가 중국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일부 화장품주는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며 주가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올해 상반기 LFP 양극재 사용량은 전년 대비 72.6% 급증해 전체 비중이 58%를 차지했습니다.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며 공매도 잔고가 급증한 영향입니다. 2026년부터 의무화가 확대돼 건설원가 상승 요인이 된다.1. LFP 배터리는 중국 우위를 넘어 글로벌 시장 재편의 핵심 축이 될 수 있으며, 단가 경쟁이 관건입니다.2. 화장품주 공매도 과열 지정은 단기 주가 방어 효과는 있지만, 투자심리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3. 하반기 집값 상승 전망과 분양가 인상 요인이 맞물려 실수요자 전략 조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솔제지, 대미수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629억원에서 5650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LS증권, 2분기 영업익 264억원…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
LS증권[078020]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외국인, 하이닉스·현대차 집중매수
이달 들어 관망세를 유지하던 외국인 투자자가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8월 들어 가장 많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86% 상승한 814.10에 마감했다. 지난달 6조7933억원어치를 사들인 외국인은 이달 들어 12일까지는 1451억원어치 순매수에 그치며 관망세를 보였다.외국인은 8월 들어 차익 실현 후 저가 매수에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조정폭이 컸던 SK하이닉스를 이달 가장 많이 매수했다.
공정위, 버거킹 운영 방식에 과징금…비케이알 “글로벌 기준 따른 품질 관리 목적” 해명
공정위는 비케이알이 일부 운영 기준을 가맹사업법에 어긋나게 적용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비케이알 측은 “글로벌 브랜드 기준을 충실히 따른 결과”라고 해명했다. 비케이알은 매장 점검과 관련해 “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버거킹의 공통 운영 절차”라며 “가맹점에 대한 점검은 고객의 위생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보장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케이알은 “수익 목적은 전혀 없었다.
오늘부터 인천-애틀랜타 ‘짐 없는 환승’…최소 20분 단축
여름휴가 성수기인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미국 하츠 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오가는 승객들이 오늘부터 위탁수하물을 찾지 않고 바로 연결편에 탑승할 수 있는 '짐 없는 환승'을 할 수 있게 됐다. 환승 절차가 간소화돼 최소 20분 이상 소요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한미 양국 간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RBS)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평균 1시간 30분 걸리던 환승 절차는 약 1시간 10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매일 대한항공에서 1편, 델타항공에서 2편 운항하고 있다.
사상 첫 5000달러 넘보는 이더리움
이른바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 가격이 지난달부터 파죽지세로 치솟고 있다. 이달 5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약 8% 오른 4600달러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이 4600달러를 웃돈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약 30% 급등했다.
"상장사 보고서 절반이 오류"…'XBRL' 무용지물 전락하나
2023년 사업보고서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주석 사항을 XBRL로 제출한 보고서 가운데 1681건을 분석한 결과다.XBRL은 기업의 재무 데이터를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구조로 표준화한 국제 규격이다. 쉽게 말해 재무제표를 ‘엑셀 파일’처럼 정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국내에선 2023년 사업보고서부터 재무제표 본문뿐 아니라 주석까지 XBRL 형식의 공시가 의무화됐다. SK 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상 별도 재무제표 주석은 XBRL 보고서에 아예 누락됐다.투자자로서는 XBRL 보고서를 사업보고서와 비교하면서 오류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셈이다.
대한전선, 베트남에 투자…첫 초고압 케이블 공장
대한전선의 첫 해외 초고압 케이블 공장이 될 신규 공장은 베트남 생산법인 대한비나가 짓는다. 회사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입지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소보다 싸다"…이마트 가격 혁신, 전 제품 5000원 미만 PB 브랜드 출범
이마트가 전 품목을 5000원 이하로 구성한 새로운 자체브랜드(PB)를 선보인다. 5000원 이하 균일가로 상품을 판매하는 다이소가 큰 인기를 끌자 다이소 콘셉트를 차용해 ‘가성비 상품’으로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이다. 오케이 프라이스는 모든 제품의 가격을 5000원 미만으로 책정했다. 최저 제품 가격은 880원, 최고 제품 가격은 4980원이다. 상품 용량을 기존에 많이 팔리는 상품 대비 25~50%가량 줄여 1~2인 가구에 맞게 특화했다. 최근 유통업계에선 5000원 미만 초저가 상품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제천소식] 아세아시멘트, 한방엑스포에 1억원 후원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아세아시멘트와 제천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1억원을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서학개미, 테슬라 팔고 가상자산株 샀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그동안 선호해 온 테슬라 알파벳 등 빅테크 종목을 팔아치우고 가상자산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최근 미국 의회에서 ‘지니어스’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빨라질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당분간 가상주식 관련주를 향한 서학개미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가 지난달 이후 이달 12일까지 가장 많이 순매수한 미국 종목은 가상자산 채굴 업체 비트마인이다. 이 종목 외에도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순매수 상위 종목 7개 중 절반이 가상자산 관련 기업이었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를 비롯해 가상자산 및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샤프링크게이밍 등이다.지니어스 법안 통과를 계기로 가상자산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렸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특히 이더리움 관련주가 가상자산 테마를 주도한다. 스테이블코인 중 절반가량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유통된다는 점이 부각됐다.
홈플러스 긴급 '생존경영'…15개店 폐쇄
지난 3월부터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임차료 협상이 진전되지 않은 점포 15곳을 순차적으로 폐점한다.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직 신청을 받는다. 홈플러스는 전사적 긴급 생존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68개 임차 점포 가운데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의 문을 닫기로 했다. 본사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도 받는다. 지난 1일 부천 상동점이 재개발로 문을 닫아 전체 점포는 125개로 줄었다. 이에 따라 남은 점포는 102개다.
포스코, 포항 도심권 기숙사 건립 탄력…"보상 문제 해결"
14일 이상휘 국회의원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포스코 직원 기숙사 부지의 우선 협상 대상지의 지주들과 부지 매매에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일부 지주가 매매에 반대하면서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시는 수차례 지주들과 만나 협의한 끝에 최근 매매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美ITC "中BOE, 삼성 OLED 기술 베꼈다…14년간 美서 퇴출"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의 BOE를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역대급 승소를 했다. ITC가 “BOE 패널의 미국 수입을 14년 8개월간 금지한다”는 예비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BOE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3년 10월 ITC에 BOE를 영업비밀 침해로 제소했다.특히 ITC는 BOE의 OLED 패널이 14년 8개월 동안 미국에 수입될 수 없다는 ‘제한적 수입금지 명령’(LEO)을 내렸다. ITC는 삼성의 OLED 핵심 기술 개발 기간을 14년 8개월이라고 본 것이다. BOE가 미국에서 전반적인 영업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국정위, AI 중심 ‘진짜 성장’ 전략 발표…기술선도·공정성장 제시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정부의 핵심 성장전략으로 ‘진짜 성장’을 내세우면서 ‘기술선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잠재성장률이 0%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개발 등 기술선도형 성장을 통해 이를 3%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AI 중심 산업정책이 기존 한국의 주력산업과 맞물려 효과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AI 중심의 산업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두드러진다. 경제 정책 첫번째로 ‘진짜 성장’을 내세웠다는 점은 그만큼 한국 경제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이 중요하고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이 시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AI 대전환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달아야 한다”며 그동안 AI 성장론을 강조해왔다.
[AI픽] 유영상 "AI·보안 모두 선도하는 통신사 만든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13일 "보안 업계를 선도하는 통신 기업, 가장 안전하고 최첨단 인공지능을 구축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주병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공정경제' 권위자
지난 대선 캠프에서는 경제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공정경제 관련 정책을 설계했다.
국고채 금리, 美 CPI 반영하며 혼조세 마감(종합)
3년물 연 2.417%…인플레 우려에 장기물 금리 상승 압박↑ 국고채 금리가 13일 시장의 주 관심사였던 미국의 물가지표 결과를 반영해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09%로 0.8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0bp, 1.1bp 하락해 연 2.572%, 연 2.367%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38%로 2.0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8bp, 1.8bp 상승해 연 2.738%, 연 2.619%를 기록했다. 발표된 수치들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상반기 아파트 입주에 힘입어…롯데건설, 순이익 등 실적개선
올 들어 입주한 롯데건설의 아파트 단지다. 자구 노력과 입주 실적 등에 힘입어 롯데건설의 당기순이익이 대폭 늘어나는 등 재무구조가 안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194억원)보다 50% 증가했다.
'브랜드 대단지'의 힘…청약 경쟁률 2배 높아
다음달까지 전국에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잇달아 쏟아진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도 1만5141가구로 조사됐다.시장이 ‘브랜드 대단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 시공능력평가 10위권 건설사가 공급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13.40 대 1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견·중소 건설사가 공급한 대단지 경쟁률은 2.80 대 1에 그쳤다.브랜드 대단지의 강점은 신뢰와 안정성이다. 일단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면 교육·교통·상권 등 외부 기반 시설이 개선되는 효과까지 뒤따를 수 있다.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들이 지역 시세를 이끈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218가구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르면 이달 말 강원 춘천시 삼천동에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조감도)를 공급한다.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조망권과 수도권을 오가기 편한 접근성으로 눈길을 끈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개 동, 총 218가구(전용면적 84·144㎡)로 조성된다. 공지천 유원지, 의암공원, 조각공원 등이 가깝다.
영등포 높이 제한 푼다…정비사업 속도 내는 서울시
용적률을 높여 사업성을 개선하는 건 물론 공공 지원을 통해 정비사업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날 발표자로 나선 오 시장은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추가 방안을 공유했다. 추진 단계별 행정 절차를 병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교부금도 즉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오 시장은 “신속통합기획으로 구역 지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며 “본단계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주택·건설 분야 규제 철폐안 3건을 추가로 발표했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대상지에 강남과 잠실, 창동·상계를 추가로 지정했다. 새로 추가한 대상지에도 추후 완화된 높이 규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남양주 진주, 경매위기 딛고 사업재개
지난해 통경매 위기에 몰렸던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진주아파트’가 재건축 시공사를 새로 선정하고 사업 정상화에 나섰다. 2013년 이주 및 철거 후 13년 만인 내년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근 총회를 열고 동문건설을 시공사로 정했다. 동문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53위인 중견 건설사다. 시공사 선정 안건은 조합원 1121명 중 686명이 투표에 참여해 665명이 찬성했다. 동문건설은 3.3㎡당 645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했다.
[마켓칼럼] 하반기 증시 전략…관심 업종은 '○○○'
2.전년 대비 현금배당이 감소하지 않고 배당 성향 25% 및 평균 배당 대비 5% 이상 배당이 증가한 기업) 올해 2분기 실적시즌은 종목별 등락이 심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은 2분기 실적발표 이후 방향성을 잃은 모양새이다. EU, 한국은 일본과 유사한 수준에서 협상. 세부 내용 또한 2주 내로 한국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하면서 기대감을 주기도 하였다.하지만 이후 지난 1일 시장에 낙폭을 키운 이슈가 있었다. 특히 대주주판단기준이 50억에서 10억으로 개정안이 나온 것과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최고세율이 35%로 확정된 것에 투자자의 실망감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지방세를 포함할 경우 38.5%). 분리과세를 적용해주는 대상 기업 조건도 한결 까다로워지면서 투자자는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이는 정부의 강력한 증시 부양 의지로 비롯된 주가 상승에 찬물을 끼쳤다. 분리과세 적용 대상 조건도 까다로워지면서 실망이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다.분리과세 대상기업 역시 조건이 까다로워진 만큼 시장의 기대가 이들 기업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이들 기업에 주목할 필요도 있겠으나, 정부의 신뢰 회복 조치가 빨리 나와야 하반기도 시장의 방향이 어느 정도 나올 것으로 본다. 이 중 반도체 수출이 147억2000만달러로 31.2% 급증했는데, 지속해서 인공지능(AI) 관련 제품 수요는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중 미국, 유럽, 중동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지속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5인미만 사업장에 노동관계법 확대 적용…주4.5일제 임기내 실현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실노동시간 단축 범부처 로드맵을 마련하고 산업재해 사고 사망 비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감축하는 방안 등도 추진한다. 국정기획위가 13일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공개한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엔 우선 소규모 사업장에 근로기준법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정기획위는 이들 사업장에 올해 하반기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모성보호 조항을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 유급·대체공휴일 및 연차 유급휴가 부여 등으로 확대하는 것을 실천 과제로 삼았다. 2028년까지는 초단시간(주 15시간 미만) 근로자에게도 4대 보험과 퇴직금·주휴수당 등을 지급하도록 추진한다.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을 위해 상시 지속·생명 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내년 하반기부터 재추진하고, 민간 사업장 대상 정규직 전환 지원금 사업을 재개한다. 2027년 1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일·가정 양립을 위해 주 4.5일제 임기 내 실현 등을 통해 법정 노동시간을 OECD 평균 수준인 연간 1천700시간대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3기 신도시 흥행 부진…당첨자 절반 "포기"
수도권 3기 신도시의 본청약이 속속 진행 중인 가운데 사전청약 당첨자 중 절반은 본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흥행을 기대한 남양주 왕숙지구와 진접2지구의 본청약 참여율이 저조했다. 그러나 반복된 사업 지연과 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 인상에 부담을 느낀 사전청약 당첨자 다수가 본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 본청약을 앞둔 다른 단지가 많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앞서 본청약을 진행한 남양주왕숙 A1·2블록도 대규모 본청약 포기 사태가 빚어졌다. 사전청약 당첨자 698명 중 본청약을 신청한 사람은 단 422명이었다. 공공분양 형식으로 공급되는 A1블록은 본청약 접수율이 58.6%에 그쳤다.업계에서는 공공분양 단지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본청약 접수율이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남양주진접2지구 역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 A-4블록은 사전청약 당첨자 149명 중 93명이 본청약에 참여해 상대적으로 접수율이 높았다.업계에서는 사전청약 포기 증가로 본청약을 노리는 수요자의 기회는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금 더 걷어 94조, 지출 줄여 116조 마련…"산출 근거 불명확"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 등 국정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5년간 210조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경기 둔화와 글로벌 수요 부진이 겹쳐 기업 실적이 위축되면 법인세와 양도소득세 같은 경기 민감 세목의 세수 증대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올해 세제 개편안이 세수 확보보다 경기 부양에 방점이 찍혀 있어 지출 절감 효과도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5년간 210조원을 마련하려면 단순 계산으로 연간 42조원의 재원이 추가로 필요하다. 올해 정부 지출 규모 673조원의 20%에 달하는 액수다. 기재부가 밝힌 올해 예산안 절감 규모 27조원을 크게 웃돈다. 결국 정부가 국채 발행에 의존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대형 사업 사전 검증 절차가 느슨해질 것이란 지적이다.나라 재정 절약 간담회에서도 비슷한 지적이 잇따랐다. 박근혜 정부가 2013년 출범 직후 발표한 ‘공약가계부’는 역대 국정과제 재원 계획의 교과서로 평가받는다. 임기 5년간의 투자·재원 조달 계획을 항목·연도별로 세분화했기 때문이다.
"연구기관 전문성 살려 공공 분야 소버린 AI 모델 만들어야"
ETRI는 자체 개발한 언어·시각 생성 모델을 바탕으로 출연연의 연구성과와 데이터, 노하우를 활용해 과학자처럼 사고할 수 있는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제안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대규모 바이오·의료 데이터를 이용해 소버린 바이오 AI를 개발하고, AI로 설계·예측한 유용물질에 대해 전주기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연구자들은 데이터 주권과 인공지능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 전략 기술로서 소버린 AI 모델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자체 데이터와 독립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만 출연연이 저마다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비효율적일 수 있고, 그런데도 데이터 보안 등 문제로 인해 협업 연구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출연연별로 각기 법령 고시가 돼 있고, 규정상 데이터를 공유하기 어려워 저작권·보안 이슈 등 문제를 해결할 거버넌스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출연연 공통의 모듈형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출연연별로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개포우성7차' 수주대전…단지 설계·조경 등 차별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우성7차’(사진)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한 설계 등을 내세워 수주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공사는 오는 23일로 열릴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는 기존 802가구 아파트를 최고 35층, 1122가구로 탈바꿈하는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특화 설계와 조경, 금융 지원, 첨단 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설계는 글로벌 디자인그룹 아르카디스와 협업했다.
"내비·결제 가능한 AI 안경 출시"…중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 [조아라의 차이나스톡]
중국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중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에 올랐다. 새로운 인공지능(AI) 제품 등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있어서다.13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6.09% 급등한 123.70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딥시크 호재로 강세를 보이던 주가는 4월 주춤세를 보인 뒤 최근 다시 저점(4월7일·101.30홍콩달러) 대비 22.11% 뛰었다. AI 부문 고성장 기대가 커지자 최근 한 달(7월13일~8월12일)사이 홍콩 증시 순매수 1위(1770만7953달러) 종목으로 부상했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진 점도 이날 주가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했다.회사는 올 들어 다수의 AI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클라우드 및 AI 부문의 매출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서다. 지난 2월 우융밍 알리바바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3년간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구축에 3800억 위안 이상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 창립 제64주년 기념식 개최
농협은 이날 운동 선포를 기점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전 국민이 생활 속에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위험자산 한도 없는 호주, 부동산·비상장株도 투자"
호주는 한국과 달리 ‘위험자산 투자 한도 70% 규제’도 없다. 호주 정부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한 이후 자산운용사들이 자유롭게 대체투자처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
"기금형으로 수익률 높이자" vs "디폴트옵션만 손봐도 충분"
1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는 한정애 박홍배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퇴직연금 기금화 법안이 발의돼 있다. 연금 운용 주체는 각각 노사, 공공, 민간으로 다르게 설정했지만 기금형 제도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자는 게 핵심이다. 퇴직연금 수익률이 낮은 본질적인 이유는 디폴트옵션에 포함된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형에 가입자가 쏠려서라는 것이다. 한 증권사 연금 담당 임원은 “호주 등도 기금형 제도만으로 성공한 게 아니라 원리금 보장형을 제외한 디폴트옵션을 함께 도입했기 때문에 퇴직연금 성과가 좋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식 수익률 오르자 "위험자산 초과" 경고…규제에 묶인 퇴직연금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고질병은 낮은 수익률이다. 수익률이 낮으니 노후 자금을 충분히 불릴 수 없다. 노후 안전망이 돼야 할 퇴직연금 시장의 민낯이다. 몸집은 빠르게 커졌지만 도입 취지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연금 전문가들의 평가다. 1분기 말 기준 디폴트옵션 가입 금액의 87.7%는 원리금 보장형에 묶여 있다. 디폴트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가운데 원리금 보장형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디폴트옵션 가입 여부와 포트폴리오를 연금 가입자가 선택하도록 한 것도 제도 정착의 걸림돌로 꼽힌다. 연금 선진국은 투자자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자동으로 디폴트옵션에 가입된다. ◇투자 비중·상품 규제도 걷어내야 퇴직연금에서 자산군별 투자 비중을 지켜야 하는 내용의 규제도 연금 수익률을 갉아먹는 요인으로 꼽힌다. 연금 선진국 가운데 자산별로 투자 비중 상하한을 규정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같은 연금 상품이지만 퇴직연금과 달리 개인연금에서는 투자 비중 규제가 없다. 명시된 상품만 연금에서 투자할 수 있는 구조다.
공적주택 확대 앞세운 李정부 국정과제…부동산 '로키' 유지
정부가 향후 5년간 공적주택을 확충해 전체 주택에서 장기 공공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을 8%에서 10%로 확대한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발표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서 부동산·주택 분야와 관련해 '공적주택 공급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국정기획위는 특히 장기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2030년까지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치를 제시했다. 국정기획위가 공적주택 공급 위주의 목표치를 제시한 것은 민간주택까지 포함한 '270만가구+알파(α)' 공급 목표치를 냈다가 지키지 못한 문재인·윤석열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정부가 컨트롤할 수 있는 공공주택 관련 목표치만 제시하겠다는 뜻이다.
LS증권, 2분기 순익 216억…전년비 109.2%↑
같은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709억원과 264억원으로 16. 7% 늘었고,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353억원과 432억원으로 6. 이에 따라 지난 상반기 순이익은 342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9.
차바이오텍, 상반기 매출 6천30억원…역대 최고
미국 헬스케어 부문 성장세와 더불어 호주·싱가포르 등 글로벌 네트워크의 매출 확대, 싱가포르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303억원, 영업손실은 23억원이다. 유전체 분석,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 CDMO(세포 위탁생산) 등 핵심 바이오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해 작년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와 R&D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인력 확보 등으로 작년 대비 확대됐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손실은 272억원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전품목 5000원 미만 ‘오케이 프라이스’ 출시한다
오케이 프라이스 상품 가격은 최소 880원부터 최대 4980원으로 구성된다.
서범수 의원 "울주 현안 사업에 특별교부세 23억 확보"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은 13일 울주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해 2025년 제1차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3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됐다"고 말했다. 이 특별교부세는 울주 구영·대리 공영주차장 태양광 그늘막 설치사업, 온양 발리 도시계획도로 확장 공사, 중리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 상북 금호저수지 개보수공사 등에 쓰인다.
월세 거주 2명 중 1명, "세액공제 혜택 잘 모르다"
기준시가의 적용 기준일도 마찬가지다. 주택 소유 여부를 과세 종료일(12월 31일)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12월 31일 주택을 소유하면 앞선 11개월간 월세를 냈더라도 공제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다. 특히 응답자의 70.1%가 해당 요건을 모른다고 했다.
삼성, 최첨단 패키징에 베팅…'소부장 강국' 日과 손잡는다
삼성전자가 2500억여원을 투자해 일본 요코하마에 최첨단 패키징 연구소를 세운다. 연구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수천억원을 들여 요코하마 첨단 연구개발(R&D) 지구에 있는 대형 빌딩도 매입했다. 최첨단 패키징 1위인 대만 TSMC를 따라잡기 위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국인 일본과 손을 잡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2023년 12월 발표한 일본 패키징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앞서 TSMC도 최첨단 패키징 기술 고도화를 위해 2019년 도쿄대에 연구소를 세웠다.
안형준 신임 통계청장···내부 출신 첫 청장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안형준 통계청 차장을 신임 통계청장으로 임명했다. 통계청의 첫번째 내부 출신 청장으로 내부 인사가 청장으로 승진한 것은 1990년 12월 통계청 출범 이래 처음이다.
공정위원장 후보자에 주병기 서울대 교수···불평등·재벌개혁 전문가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에 불평등·재벌개혁 관련 연구자인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56)를 13일 지명했다. 주 교수가 위원장이 되면 이재명 정부의 첫번째 교수 출신 장관급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69년생인 주 교수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미국 캔자스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등으로 일하다 2010년부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공정위원장에 '李 경제멘토'…"하도급·담합 불공정 타파"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 알려진 온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57·사진)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독과점과 갑을 관계 개선에 대한 문제 의식이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엔 경기지사 시절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을 준비하던 이 대통령 정책자문단인 ‘세상을 바꾸는 정치(세바정)’에 합류했다. 그는 언론 기고 등을 통해 “재벌 개혁은 경제 효율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높이는 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순환출자·지주회사 규제 완화에도 반대 의견을 드러냈다. 지난 4월 한 기고문에선 “한국 자본주의는 여전히 재벌 대기업집단과 같은 경제 강자의 특권이 지배하고, 불공정한 시장 질서가 국가 경제의 기초체력을 잠식한다”고 썼다.
'패키징 소부장 강국' 日에 둥지 튼 삼성…110조 시장 노린다
삼성전자가 2500억여원을 투자해 일본 요코하마에 최첨단 패키징 연구소를 세운다. 연구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수천억원을 들여 요코하마 첨단 연구개발(R&D) 지구에 있는 대형 빌딩도 매입했다. 삼성전자가 2023년 12월 발표한 일본 패키징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앞서 TSMC도 최첨단 패키징 기술 고도화를 위해 2019년 도쿄대에 연구소를 세웠다.오랜 기간 글로벌 반도체기업의 첫 번째 과제는 ‘칩 미세화’였다. 반도체기업들이 내놓은 해법은 첨단 칩 여러 개를 연결해 하나의 칩처럼 구동하는 것이었다. ‘최첨단 패키징’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의 승부처가 된 배경이다.삼성전자가 일본 요코하마에 최첨단 패키징 연구소를 구축하기로 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AI 반도체는 ‘설계→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최첨단 패키징(여러 칩 연결)→테스트’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묶어 AI 가속기로 만드는 과정에서 파운드리와 최첨단 패키징을 도맡은 영향이 크다. 촘촘한 최첨단 패키징 생태계가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삼성전자가 2500억원을 들여 요코하마에 최첨단 패키징 연구소를 짓는 이유다. 세계 최고 수준의 패키징 연구능력을 갖춘 도쿄대가 30분 거리에 있는 것도 삼성전자가 요코하마를 택한 배경 중 하나다. TSP총괄은 최근 최첨단 패키징 전문가 경력직 채용을 시작했다. 최첨단 패키징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 부지도 매입했다.파운드리사업부는 최첨단 패키징과의 턴키 서비스로 고객사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판교에 스타트업 육성기지…AI 연구거점 '서강대 디지털캠퍼스'(종합)
"혁신기업 산학연 중심지로 육성" 개소식…국내외 혁신기업·기관 입주 (성남·서울=) 이우성 이영재 = 서강대학교는 13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 위든타워에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를 개소했다. 제2판교테크노밸리 내 위든타워 3~6층에 1만280㎡ 규모로 조성된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는 인공지능(AI)과 시스템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연구와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AI와 시스템반도체 분야 학위 및 비학위 교육 과정뿐 아니라 산학협력 교육 및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 개발도 맡는다.
공실 40%…애물단지 된 지식산업센터
공실 문제로 투자자와 시행사가 자금난을 겪는 것뿐만 아니라 방치된 건물은 지역사회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추가 공급 물량도 적지 않아 부실이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전국에서 준공된 지식산업센터는 1066곳(연면적 7029만㎡)에 이른다.
롯데건설, 체질개선 노력 성과…당기 순이익 50% 증가
롯데건설이 자구 노력 끝에 재무구조 안정화에 성공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194억 원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화 전략이 수익성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실적 개선과 함께 재무 안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올해 상반기 기준 197.8%로 전년 동기 205%보다 7%포인트 낮추면서 200% 이하의 양호한 수준을 달성했다.
양주·포천 지식산업센터 '텅텅'…마피 내걸어도 안 팔려
수도권 곳곳의 지식산업센터가 텅 빈 ‘유령 건물’이 되고 있다. 공실 문제로 투자자와 시행사가 자금난을 겪는 것뿐만 아니라 방치된 건물은 지역사회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추가 공급 물량도 적지 않아 부실이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13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전국에서 준공된 지식산업센터는 1066곳(연면적 7029만㎡)에 이른다. 이 중 40%가량이 공실로 남아 있다. 인허가 후 삽을 뜨지 못한 물량도 수도권에만 126곳(연면적 736만㎡)이다.수익형 부동산인 지식산업센터는 규제가 적고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부동산시장 호황기에 수도권에 대거 공급됐다. 하지만 고금리와 경기 침체 여파로 공실이 부쩍 늘었다. 경기 포천의 한 지식산업센터는 전체 687실 중 74%(508실)가 공실이다. 김진홍 지식산업센터연합회 사무국장은 “자족시설이 될 수 있도록 입주 업종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서울 금천구 A지식산업센터는 분양 실적이 저조해 임대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텅 비어 있습니다. 이곳의 분양 실적은 10%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준공업지역에 있지만 다른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와 마찬가지로 심각한 공실 문제를 겪고 있다.수익형 부동산으로 한때 큰 인기를 끈 지식산업센터가 미분양 증가와 공실 등으로 지역사회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서울 도심과 경기 택지개발지구 등에서 과잉 공급 문제로 갈수록 부실이 커지고 있어서다. 지식산업센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거래된 지식산업센터는 1042건, 4676억원 규모다.
롯데건설 상반기 영업익 409억원…부채비율 200% 이하로
롯데건설이 올 상반기 4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내고 부채비율은 200% 이하로 낮췄다.
김승연 회장, 한화이글스 김경문 감독 KBO 통산 1천승 축하
"최고 명장 리더십, 영원한 전설 되길"…선물·화환도 보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화이글스 김경문 감독의 KBO리그 통산 1천승 달성을 축하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6월 한화이글스 제14대 감독으로 부임해 2024시즌 8위(승률 0.488)에 머물렀던 팀을 올 시즌 현재 2위(승률 0.596)까지 끌어올렸다.
삼성 스마트폰 日시장 2위…전장·디스플레이도 진격
최근 들어 상황이 바뀌고 있다. 삼성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일본인이 늘고 있고, 삼성의 자동차 전자장치(전장)와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려는 일본 기업의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일본에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폴드7·Z플립7을 출시했다. 세계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워 ‘애플 텃밭’인 일본 시장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리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에 오른 건 8분기 만이다. 삼성전자는 전장과 디스플레이에서도 일본 기업 문을 두드리고 있다.
LH-성북구 6000가구 규모 재정비 협력체계 맞손
양 기관의 발전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도시 인프라 및 주거 서비스 향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LH 서울지역본부는 “성북구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관내 추진하는 LH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지역주민 주택공급 및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북1구역,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사업 및 장위12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추진중인 도심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LH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현근)는 서울시 ‘도시계획 대전환’ 및 ‘강북 대개조 구상’에 따라 주거혁신을 위한 사업에 참여하고, 성북구 도시 경쟁력 강화 및 주택공급에 일조하기 위해 지난 12일 성북구 미래기획실에서 성북구청과 “성북구-LH 서울지역본부 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0년 만에 일본 빌딩 사들인 삼성전자
일본 요코하마는 도쿄에서 30㎞ 떨어져 있다. 2022년 일본 부동산 투자회사에서 이 빌딩을 사들인 호주·싱가포르계 기업인 비타파트너스가 이 건물을 R&D용으로 리모델링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3월 일본 사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도쿄 롯폰기에 있는 27층 규모 일본 삼성 본사 빌딩을 매각했다. 삼성전자의 일본 R&D 조직이 확대되면 요코하마 리프 미나토미라이가 그룹의 R&D 거점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 지구엔 다른 한국 대기업의 R&D 거점도 있다. 2022년 2월 일본에 재진출한 현대자동차도 일본 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 본사를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에 뒀다
'이재명 경제멘토'가 이끌 공정위…'상생 공정 경제' 본격 추진
주 후보자는 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이 대통령이 약속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전략 중 하나인 공정경제 분야 정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에 따라 플랫폼 입점업체 보호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법안 마련을 우선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법 제정의 방법론은 주 후보자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방향성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 하도급 갑질·기술탈취 규율에 몸집 키우며 대기업 정책도 강화할 듯 주 후보자는 '갑을 관계' 개선에도 역량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 현장에서 하도급업체에 대금을 미지급하거나, 산재 사망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특약을 맺는지 집중 감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취임 첫 국무회의에서 "건설 현장에서 하도급업체에 인건비 등 대금 미지급이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후보자는 지난 2022년 언론 기고에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두고 "재벌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의 주장인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갑을 관계 규율 강화와 관련해서 인력 확충과 조직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 조직은 현재 600여명 규모다.
한화생명, 상반기 순이익 4615억원...30% 감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6% 줄었다.상반기 신계약 보험서비스계약마진(CSM)은 9255억원을 달성했다.건강보험 상품 판매 확대와 상품 수익성 제고 등으로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연간 2조원 이상의 신계약 CSM 달성이 예상된다.상반기 건강보험의 수익성은 15.3배로, 지난해 상반기 14.4배 보다 개선됐다.상반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1조7656억원을 기록했다.한화생명의 자회사형GA(법인보험대리점) 소속 FP(재무설계사)수는 지난해 말 대비 약 4700명 증가한 3만5705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채널 경쟁력을 공고히 했다.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전분기 대비 7%p 상승한 161%를 달성했다.
한경협, 독립유공 후손 '명품가게'지원
1호점으로 선정된 ‘팔레트 미술교습소’(서울 창동)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증손녀 김수정 씨가 운영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바이오테크이노밸리피에프브이 주식 392억에 취득"
주식 취득 뒤 더존비즈온의 바이오테크이노밸리피에프브이 지분율은 37.3%가 된다.
1조원대 속초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본격화…지역사회 우려도
강원 속초시와 민간 사업자가 영랑호 일원에 추진하는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역 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는 13일 교동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다른 주민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1조원대 개발사업을 서둘러 진행하는 것이 타당한지 의문"이라며 "정치적 논란을 피하려면 시기 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업비트, 베트남 밀리터리뱅크와 제휴
밀리터리뱅크는 1994년 설립된 은행으로 베트남 국방부 산하 금융기관이다.
티웨이항공, 아동·청소년 승무원 체험
최첨단 패키징은...
지방 균형발전에 60조 투자…국회 본원·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
정부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국세와 지방세 수입 비율을 7 대 3으로 개선한다. 사회적 합의를 거쳐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도 세종시로 옮긴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보고했다. 국정기획위는 작년 말 기준 7.5 대 2.5 수준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 대 3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6 대 4로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정기획위는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도 사회적 합의로 추진하겠다고 못 박았다.
신한금융그룹, 건국대와 청소년 진로 상담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일 건국대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상대로 진로 상담을 했다.
메리츠證, 2분기 영업익 3천4억원…"전 사업부 고른 실적"(종합)
매출은 6조5천95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1% 감소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2분기는 미국발 관세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자본의 효율적인 집행과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금융수지·자산운용·자산관리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냈다"라고 자평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이날 오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 인가를 받으면 현행 규제보다 기업금융과 모험자본에 더 많은 자금을 확대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AI강국·에너지도로 '백화점식 나열'…잠재성장률 3% 가능할까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3%로 끌어올리는 경제 성장 정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올해 1.8%, 내년 1.6%를 기록한 뒤 2031~2040년에는 연평균 0%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AI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국민성장펀드를 5년간 투입하겠다고 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AI 인재 수급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7년까지 AI 분야에서만 1만2800명가량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잠재성장률 확충의 핵심인 노동 유연성 제고 방안과 석유화학 등 산업 구조조정 계획은 빠졌다.
李 "복지 대상자에 자동지급 검토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각종 지원금 등 복지사업에서 대상자가 직접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현행 ‘신청주의’에 문제를 제기하며 자동 지급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정부가 지출할 때 이미 대상자가 정해지는데 왜 굳이 신청 제도를 두냐”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점포 15곳 추가 폐점…M&A 성사 위한 자구책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임대료 협상이 진전되지 않은 점포 15곳을 순차 폐점한다. 본사 전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도 받는다. 홈플러스 점포 폐점이 현실화되면서 매장 직원과 입점업체 상인, 납품업체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13일 홈플러스는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 허가에 따라 6월부터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M&A가 성사되기 전까지 회생 기반을 다지기 위한 고강도 자구책으로 보인다. 이번에 폐점하기로 한 점포들은 임대료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곳들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에 폐점이 결정된 15개 점포에선 13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임대 계약이 남아 있는 입점 업체들과는 보상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본사 전 직원 1500명을 대상으로는 무급 휴직 희망자를 받을 계획이다. 투자자 피해 보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I 반도체 활황’ 낙수효과… 장비업계 호실적 이어간다
반도체 장비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시대 진입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2·4분기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HBM 공장 증설을 추진하면서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올해 2·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6% 늘어난 1800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863억원을 시현했다. 한미반도체는 미국 마이크론 등에 공급하는 TC본더 물량이 늘어나면서 2·4분기 매출액 중 90%가량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김정영 한미반도체 부사장은 "올해 연매출은 8000억∼1조1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매출액은 5589억원이었다.파크시스템스도 올해 2·4분기 호실적을 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523억원이었다.
기술인력 비중 65%… "직업훈련 현장 디지털 선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아이지 본사. 반도체 공정 모듈과 로봇, 센서가 촘촘히 연결된 '미니 공장'이 돌아가고 옆 라인에선 빨간색 헤드가 분주히 라벨을 뽑아 붙인다. 그는 "기업 재직자 교육센터의 과정 설계부터 장비 공급, 사내강사 양성까지 원스톱으로 돕고, 그 커리큘럼을 학교에 이식해 교육과 현장 간 미스매치를 줄인다"고 강조했다.핵심은 두 축이다. 먼저 교육사업에 있어 아이지는 반도체·스마트팩토리·로봇·전기전자 분야 실습장비를 모듈형으로 공급한다. 정부의 반도체 인력양성 기조 속에서 대학·공공훈련센터에 공급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산업용 솔루션은 현장에서 바로 쓰는 자동화 장비를 개발한다.
넥스트칩 추가 증자 검토…자본잠식 우려 해소 나서
넥스트칩 관계자는 13일 "최대주주인 앤씨앤과 김경수 대표가 추가 증자에 참여해 연내 재무 건전성을 회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연말 결산 시점에는 안정적인 자본구조 유지를 위해 추가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현재 다양한 방식의 증자를 검토 중이다. 넥스트칩은 이달 진행한 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76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네트워크 장비 수출 호조… 가온그룹 흑자 전환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가온그룹은 반기 기준으로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어난 260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9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을 일궜다.가온그룹은 올해 상반기 네트워크 장비 부문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매출액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기보-서울소셜벤처허브, 기업 사회적 가치 역량 높인다
기술보증기금과 서울시 산하 소셜벤처 지원기관 서울소셜벤처허브가 소셜벤처기업의 사회적 성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기보는 13일 서울소셜벤처허브와 '소셜벤처기업 사회적 성과 관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잠실운동장 일대,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본격화…내년 첫삽
서울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르면 2032년 돔구장 등 새로운 시설이 문을 연다.서울시는 지난 12일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잠실 스포츠· 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국제 수준의 컨벤션센터와 전시장, 5성급·4성급 호텔, 업무·판매· 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 MICE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복합공간은 전체 지하 4층~지상 39층으로 이뤄진다.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지산 정상화 하려면 입주 업종 확대해야"
지식산업센터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입주 가능 업종을 제한하는 현행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산업부가 시행령 개정안과 별도로 관리계획을 통해 입주 가능 업종을 제한한 것이다. 다른 산업단지와의 형평성, 관리 편의성 등의 이유에서다. 산업단지 밖에 있는 개별 지식산업센터는 지방자치단체 재량으로 입주 가능 업종을 확대할 수 있다.
금융당국 수장 공백 메웠지만 당분간 조직개편 혼란 이어질 듯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원장 후보로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명하고, 금융감독원장에 이찬진 변호사가 내정되면서 새 정부 출범 후 2개월여간 밀린 금융당국 수장 인선이 마무리됐다. 그간 금융당국 조직개편 방향이 확정되지 않아서 신임 위원장과 원장 임명이 늦어진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는데 이날 갑작스럽게 양 기관장 인사가 이뤄졌다. 이날 국정기획위원회의 대국민보고대회에서도 정부 조직개편안이 발표 대상에서 제외된 데 이어 금융위원장도 임명되자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사실상 무산되는 것이란 의견이 힘을 얻었다. 다만 대통령실은 정부조직 개편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향후 조직 개편 시 금감원장이 금감위원장을 겸임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이번 인사가 조직개편 무산과는 무관한 것이라는 해석을 뒷받침한다.
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익 340억…전년비 흑자 전환
다만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삼성전자·포스텍, 스마트폰 '카툭튀' 없앴다
삼성전자가 포스텍과 산학협력으로 진행한 '초소형 안구 카메라용 메타렌즈'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윤정근 삼성리서치 연구원과 노준석 포스텍 교수 중심으로 이뤄졌고, 강현정 포스텍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에 연구팀은 최소 속도 제어량만을 이용해 정확히 빛을 제어하는 새로운 설계 규칙을 시도했다.
반도체 소부장기업도'RE100 보조금' 시급
13일 반도체 소재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빅테크들의 탄소 중립 목표에 맞춰, 반도체 업체들의 소부장 기업들에 대한 재생 에너지 전환 압박이 본격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 소부장 업계 관계자는 "TSMC, 인텔 등 해외 반도체 제조사들의 경우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소부장 업계에 2030년까지 RE100 제품을 납품할 것을 요구하는 등 연쇄적으로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탄소 중립(넷 제로)'기조에 따라 반도체 기업에 탄소 감축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에까지 연쇄적인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SS·공급망 재편 물 만난 K배터리… 中 'LFP' 아성에 도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한중간 글로벌 배터리 패권 경쟁의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삼원계 배터리 대비 가격경쟁력과 안전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완성차 기업 등 글로벌 OEM(주문자상표부착)들의 채택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당장 오는 9월 미국이 1대당 약 1000만원에 달하는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예고한 만큼, ESS 시장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지게 될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도 앞다퉈 LFP 배터리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애리조나주에도 LFP 배터리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짓고 있다.
中항저우 임시정부 청사에 한국어 안내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국 대한민국임시정부 항저우 청사에 독립운동사적지 안내판을 설치했다.13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포스코1%나눔재단과 공동 프로젝트로, 광복 80주년 기념 해외 독립운동사적지 환경 정비 사업이다.
현대제철, 비정규직 상대 손배소 취하
현대제철이 2021년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한 46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첫 사례다. 이 소송은 2021년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노동자 180명이 당진제철소 내 통제센터를 점거하자 회사가 이들을 상대로 제기한 것이다. 현대제철이 취하한 소송은 앞서 비정규직 노동자 461명을 상대로 46억1000만원을 청구한 1차 소송이다.
루이비통이 레스토랑 연다고? F&B로 사업 확장하는 패션업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9월 1일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르 카페 루이비통’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접한 박모 씨(29)는 13일 이렇게 말했다. 루이비통은 지난달 레스토랑을 가오픈한 뒤 9월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명품·패션업계가 식음료(F&B)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식기, 디저트 등에 루이비통의 시그니처 패턴 중 하나인 ‘모노그램’을 넣어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랄프스 커피 서울에서는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 엄선한 원두로 만든 랄프스 커피 스페셜 블렌드를 비롯해 우지 말차 라떼와 클래식 레모네이드 등 다양한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실적 실망' 공매도 표적 된 화장품주
2·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자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영향이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달바글로벌과 코스맥스는 각각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이날 공매도 거래가 전면 금지됐다. 한국콜마 역시 지난 8일과 11일 각각 과열종목 명단에 올랐고, 이달 1일에는 LG생활건강이 지정됐다.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제도는 공매도 거래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해 주가가 급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한국콜마의 공매도 잔고액은 지난 7월 31일 54억원에서 8일 기준 175억원으로 증가했다. 달바글로벌의 공매도 잔고액도 이 기간 27억원에서 39억원으로 늘었다.화장품주가 공매도의 표적이 된 배경에는 아쉬운 2·4분기 실적이 있다.
하나로 TDF 시리즈 순자산 6000억 돌파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 TDF 시리즈'의 순자산총액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하나로 TDF 시리즈의 전체 순자산총액은 6137억원이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위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오늘 국정위가 만든 대한민국 향후 5년의 설계도를 보여드리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향후 국정운영 방향과 관련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로 갈등과 대립을 넘어 통합의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대통령, 23∼24일 방일…방미 앞서 이시바와 한일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 방미에 앞서 일본을 먼저 방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24일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교육부 최교진·여가부 원민경·금융위원장 이억원…장관급 인선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최교진 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감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원민경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각각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를 포함해 6개 부처·기관장 자리에 대한 장관급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수용번호 4398' 김건희 내일 특검 소환…건강이유 출석 고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구속된 김 여사에게 14일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김 여사가 지난 12일 밤 구속된 후 첫 소환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14일 오전 10시 김 여사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극한호우에 경기북부 곳곳 물바다…침수·고립·교통마비 속출 13일 경기북부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통제되고 시민 고립 신고가 잇따랐다. 전철과 철도 운행도 일부 중단됐다. 경제 성장이 둔화로 세입이 줄면서 국가 재정이 취약해졌다"고 진단했다.
[AI픽] 한국어 AI 세계 1위 넘본다…업스테이지 전략 공개
업스테이지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독자 AI 모델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5개 정예팀에 선정됐다. AI 비즈니스와 전략을 담당하는 권 부사장은 이날 6개월마다 이뤄지는 정부의 단계별 평가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정부의 이번 독자 AI 프로젝트는 6개월 이내 출시된 글로벌 프런티어 AI 모델 대비 95% 이상 성능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스테이지는 이러한 정부의 무빙 타겟을 달성하는 한편 한국어 특화 AI 모델 개발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권 부사장은 "지식·지능에 대한 MMLU(대규모 언어 모델의 언어 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 예시로 정부가 95%로 제시해서 이를 추종하기로 했다. 이러한 목표 이외에도 업스테이지가 정부의 독자 AI 프로젝트에 선정된 이유로는 'AI에 대한 집중력'이 꼽혔다. 유일한 스타트업 주관사로서 여타 대기업 주관사에 비해 가용인력이나 자원이 부족하지 않냐는 우려에 대해 권 부사장은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소버린 AI 경쟁에 업스테이지가 기여할 수 있는 점으로는 "글로벌에서 기술 주도권을 논할 정도의 경쟁력이 있어야 기술 주권이 자동으로 따라온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식약처, 소비자·소상공인과 현장 중심 식품 정책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함께 식품 분야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 식품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옥동 회장, 돌봄 청소년과 대학 탐방
신한금융그룹은 건국대학교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돌봄 청소년을 위한 진로 상담 및 결식 우려 아동 가정을 위한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어를 마친 이들은 한데 모여 인근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 가정을 위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신한금융 및 건국대학교 임직원, 재학생 50여명은 이들과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며 학업 및 취업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하나은행, 한·베 QR 결제 활성화 앞장
하나은행은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의 디지털 금융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대부업계 반발에 '배드뱅크' 표류하나
'이재명표' 배드뱅크가 출범 준비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정부가 추산하는 해당 부실채권은 약 16조4000억원 규모, 대상자는 약 113만4000명이다. 과거 문재인 정부의 새출발기금(6조2000억원·13만명)과 비교하면 채권 규모는 2.5배, 대상자는 10배에 달한다.금융당국은 해당 채권을 채권 가액의 5%에 매입해 소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채권 매입에 들어갈 재원은 약 8000억원이다. 절반은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하고, 나머지는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권이 출연할 예정이다. A은행 관계자는 "가장 많이 내는 은행이 1000억원 미만을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5000 도약·상생금융 전환 등 시급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내정자(사진)의 핵심 과제는 이재명 대통령 국정과제인 '코스피 5000 시대 도약'과 '부동산에서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로 요약된다.우선 코스피 5000시대 도약은 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공약으로,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과 함께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꼽은 12대 중점 전략과제로도 선정됐다.이에 신임 금융당국 수장들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금융권 자본규제 정비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기업투자금융에 집중… 동유럽·중동으로 시장 넓힌다 [글로벌 금융중심지를 가다]
특히 내년부터 동유럽의 폴란드, 헝가리, 체코와 정치적으로 안정된 중동지역의 신디케이트론 시장에 참여를 확대해 동유럽과 중동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런던지점 관계자는 "재무적으로 순이익 5000만 달러 이상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지역과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금융사 수준의 깊이있는 사업영역을 확보하는 것이 전략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국민은행 런던지점은 유럽에 있는 유일한 지점이자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 CIB·자본시장 허브로 육성해 중장기적으로 5000만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내는 독보적인 은행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이익 340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2천3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상반기 매출 3천518억원…2.3% 증가
2분기 이탈리아·파나마 법인 영업흑자 달성…비코로나 제품 매출 비중 97%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천518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 대비 2.3% 증가한 수준이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329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아프리카, 유럽 및 아시아 권역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혈당 진단 제품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이 늘었다.
현대건설, 과천 첫 '디에이치 아델스타' 14일 견본주택 개관
전용 59·75·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는 25일 특별공급에 이어 2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9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9월 15~18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단지가 위치한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문턱이 낮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주택 유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5년간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공공임대 비율 2030년 10%로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 임기 동안 장기 공공임대 주택을 2030년까지 전체 주택의 10% 수준까지 늘리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등까지 포함한 공적주택은 110만호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장기 공공임대주택 비율은 현 8%에서 2030년까지 10%로 올리겠다고 제시했다. 국정기획위는 신혼부부·고령자·1인 가구에 대한 수요 맞춤형 주거 지원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을 실현하겠다는 점도 밝혔다. 이날 국정위가 제시한 장기 공공임대주택 비율은 윤석열 정부가 집권 초 제시한 목표와 비슷하고, 문재인 정부가 실제로 거둔 성과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한화생명 상반기 순이익 4천615억원…작년 동기대비 30.8% 줄어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은 9천255억원으로 집계됐다.
검암역세권 개발, 유물 발굴 절차 마무리… 내년 첫 주거단지 착공
이후 2023년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정밀 발굴조사에서 총 7252점의 유물이 발견됐다. 이 중 상당수가 구석기 시대 주먹도끼, 몸돌석기, 뾰족끝도끼, 긁개 등이다. 이번 발굴은 서해안 지역에서 확인된 구석기 유물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주거단지는 공공임대·공공분양 등 공공주택 3953세대와 민간분양 아파트로 구성된다.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입주 예정이다.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예타 철회…민주당 "예견된 참사"
대전시는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철회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러한 결과에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시행기관인 LH는 대전시와 협의해 예비타당성 신청을 철회했다.
신임 금감원장에 이 대통령 ‘사시·연수원 동기’ 이찬진 변호사 내정…‘깜짝 인사’에 우려 목소리도
이재명 정부의 첫 금융감독원장에 이찬진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61)가 내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이 대통령 변호를 맡았던 이 변호사는 금융 분야에서 뚜렷한 이력이 없어 전문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3일 임시 금융위 의결을 거쳐 이 변호사를 신임 금감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변호사는 1986년 사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18기로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 대통령과는 노동법학회 활동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을 지냈다. 과거 절차를 고려하면 이 변호사는 금융위 의결 이후 이 대통령 재가를 거쳐 14일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포스코 상계관세’ 소송서 1차 승소…“전기요금, 철강 보조금 아냐”
‘낮은 전기요금이 보조금이나 마찬가지’라는 이유로 미국 상무부가 포스코에 부과했던 상계관세를 미국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미 상무부가 이 판결을 받아들여 관세를 없앨지는 불확실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포스코가 원고로, 한국 정부가 제3자로 참여한 불복 소송건에서 전기요금의 특정적 판단에 대해 1차로 우리나라가 승소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우리나라의 값싼 전기요금을 이유로 포스코에 2023년 12월부터 상계관세를 부과해왔는데 이에 불복해 포스코와 우리 정부가 제기한 불복 소송에서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은 우리나라 손을 들어줬다. 미 상무부는 우리나라 전기요금이 저가로 공급돼 보조금 성격을 띤다고 판단했다. CIT의 파기환송으로 미 상무부는 CIT 지적사항에 대해 재판정을 내려야 한다. 현재로서 미 상무부는 CIT 판결을 반박할 확률이 높다.
델타-대한항공, 美 애틀랜타 노선 ‘수하물 원격검사(IRBS)’ 도입… 수속·환승 편의↑
IRBS는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으로 전송하고 CBP에서 해당 이미지를 사전에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보다 빠르게 입국할 수 있다.IRBS를 도입한 항공편을 타면 미국에서 환승 시 수속 관련 편의가 더욱 극대화된다고 델타항공 측은 설명했다. 현재 미국 내 최초 기착지 공항에서 수하물 검색·위탁 절차를 필수로 거쳐야 하는데 이를 생략하고 바로 연결 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에서 출발해 애틀랜타공항을 통해 환승하는 승객 수하물은 최종 목적지 공항까지 자동으로 연결된다.
다쏘시스템, 인도 방산대표기업 라페엠피브르社 ‘기술납품’… 정부 무인기개발 동참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물리학적 모델링과 제조 설계를 통합해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했다. 특히 엔진 개발에서 기존 수년 걸리던 작업이 3개월로 줄었으며, 3D 프린팅에 최적화된 부품 재설계가 가능해졌다.비카시 미슈라 라페 엠피브르 회장은 “드론은 2~3만 개 부품으로 구성된 복잡한 시스템이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기하학적 제약 없이 유기적이고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설계가 가능해졌다.
삼성폰, 인도 프리미엄 폰 시장서 처음으로 애플 꺾었다
애플에서는 아이폰16·아이폰16 플러스 모델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 인도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큰 성장세를 보였다는 분석은 처음이 아니다. 분기 기준으로는 2분기 출하량 3700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한편 IDC 조사에서 상반기 전체 시장 점유율은 중국 비보가 19.0%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4.5%로 2위였다.
이재명 정부 5년 해양수산·농어업 분야 어떻게 바뀔까?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이기도 하다.이에 따라 조선업을 주축으로 하는 해운항만 분야에 대한 사업이 중점 추진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 연내 부산 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수부 산하기관과 HMM의 부산 이전, 동남투자은행과 해사전문법원 설립에도 주력하고 있다. 관련 특별법도 준비 중이다.또 '어촌과 연안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산·해양산업 혁신'도 국정과제에 포함돼 각종 인프라 구축과 지역별 특화사업이 해수부 주관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HLB제약 상반기 영업이익 1억9천500만원…"매출 역대 최다"
HLB제약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5% 감소한 1억9천500만원이라고 13일 밝혔다.
롯데건설 상반기 영업익 409억 원…부채비율 200% 이하로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연결 기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4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3.2%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올 상반기 기준 197.8%로 작년 동기 대비 7%포인트가량 낮아져 200% 이하 수준을 달성했다.
손익분기점 깨진 NCC 가동률… 지분구조 탓 구조조정도 험난 [벼랑 끝 석화산업 (中)]
글로벌 수요 둔화와 공급과잉 여파로 여수·울산·대산 등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가 설비의 20% 이상을 감축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업계는 산단별 공동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으나 기업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구조조정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수산단의 대표 기업인 여천NCC는 최근 3년간 누적 영업손실만 8200억원에 달한다. 실제로 오는 2035년까지 연평균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증가율은 3%로 과거 10년 평균치(3.3%)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에 가동 중인 크래커 7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3기 설비 정리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업계에서는 울산·대산 산단 역시 유사한 수준의 설비 감축과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구조조정 걸림돌…"협업 어려운 여수·대산"그러나 기업별 입장 차가 커 구조조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여수는 국내 최대 NCC 밀집 지역이지만 정유사는 한 곳뿐이라 공급 최적화에 한계가 있다.
금감원장에 '李 연수원 동기' 이찬진 변호사 '깜짝 인선'(종합2보)
대북송금 의혹 사건서 변호 맡아…민변·참여연대 활동 등도 조직 개편·불공정거래 척결 등 현안 산적…내일 바로 취임할듯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찬진(61)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내정됐다. 이찬진 금감원장 내정자는 이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불공정거래 척결, 생산적 금융 전환, 금융소비자 보호 등 새 정부의 국정 과제 실행을 밀착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3일 임시 금융위 의결을 거쳐 이복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이찬진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보직이다. 최근에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을 맡아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등을 설계했다.
전쟁 딛고 세계 12위 올라선 韓… 인구절벽에 성장엔진 꺼져간다 [종전 80년 광복 80년 (중)]
광복 80년, 대한민국의 재정과 경제 지도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1953년 전후 폐허 위에서 시작한 여정은 자본·제조업·인재가 합작한 현실이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 67달러(1953년)였던 한국은 지난해 5만130달러를 기록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도 2680조원으로 세계 12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이듬해인 1949년에는 일반회계 규모가 전년 대비 126억원 늘었고 지출의 40% 이상이 국방·치안에 투입됐다. '나라를 지키는 데' 재정을 집중하던 시기였다. 국방비는 매년 3배 가까이 늘어나 1953년까지 전체 지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재정의 무게 추는 전시 경제로 기울었다.1960~7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재정 방향은 산업 인프라 구축과 수출 진흥으로 전환됐다. 1965년 세입의 60% 이상이 관세·주세 등 간접세에서 나왔지만 1980년대 들어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비중이 커졌다.1953년 477억원에 불과하던 GDP는 1962년 24억달러, 1988년 서울올림픽 때 1972억달러로 확대됐다. 그러나 위기 때마다 빠른 회복력을 보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무렵 GDP는 7653억달러로 1988년 대비 3.9배 확대됐다. 지난해 GDP는 2680조원에 이르렸다.
아·태 중심 '경제 운동장' 넓히는 日… 韓도 합류하나 [종전 80년 광복 80년 (중)]
세계무역기구(WTO) 체제가 약화되는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포스트 WTO' 시대의 새로운 무역질서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CPTPP 가입국은 영국을 포함해 12개국이다. 중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도 가입을 타진 중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기술표준, 인증 절차, 데이터 이동 규칙 등을 패키지화해 일본식 모델을 참여국에 확산시키는 전략을 구사한다. 일본은 특히 원산지 규정과 통관절차 간소화에서 자국 산업의 공급망 연계를 유리하게 만드는 표준을 관철했다. 반도체, 배터리, 희토류 같은 핵심광물 등을 활용한 첨단기술을 경제안보 범주에 포함시켜 기술 사양·표준·인증 절차를 하나의 세트로 묶는다. 이를 통해 기술 공급망 전체를 일본 규격 중심으로 재편하고, 이를 채택하는 국가가 늘어날수록 일본의 국제표준 경쟁력이 강화되는 구조다.이러한 표준화 전략은 일본의 산업 기반과 직결된다. 일본은 반도체 소재·장비, 배터리 전구체, 희토류 자석 등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자국 규격이 채택되면 자연스럽게 자국 기업의 수출 경쟁력도 높아진다. 농업·수산업 개방에 따른 국내 반발, 일본과의 통상마찰 가능성 등이 걸림돌이다. 그러나 CPTPP가 향후 아시아태평양 무역의 기본 규범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한국 기업이 일본 주도의 표준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릴 수 있다.
메리츠증권 "IB 대폭 강화…발행어음 인가시 기업 자금줄 역할 집중할 것"
메리츠증권이 올 상반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 증권사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작년 2분기에 비해 국내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이 소폭 늘었지만 수익은 확 내렸다. 직전 분기(31조8000억원)에 비하면 11.3% 늘었다.자산관리 수익은 전년대비 1% 늘어난 108억원이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달 당국에 인가를 신청했다.발행어음은 증권사가 고객에게 약속한 만기 및 수익률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 상품이다. 증권사는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을 기업 금융,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 투자해 차익을 거둘 수 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기업금융에는 5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발행어음 사업 운용 마진은 약 1.5%포인트로 전망했다.
한일시멘트, 2분기 영업익 475억원…전년比 55%↓
당기순이익은 240억원으로 67.5% 급감했다.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7058억원, 영업이익 645억원, 순이익 346억원을 기록했다.
안전한 일터 조성, 산재·중대재해 예방…공공의료 강화해 간병·의료비 부담 완화 [李정부 국정 청사진 나왔다]
노후와 노동 등에 따르는 부담은 줄이고 계층 간 임금·일자리·의료·산업안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보장 및 법적 제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보고대회에서 이 같은 국정계획을 밝혔다.우선 이재명 정부는 기본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 환경부터 대대적으로 손볼 계획이다. 실노동시간 단축을 비롯해 법정 정년 단계적 연장, 일터권리보장법 제정 등도 과제에 포함됐다.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산재사고 사망만인율은 1만명당 0.39명이다.
세입 확충 94조·지출 절감 116조… 적자국채 불가피 [李정부 국정 청사진 나왔다]
하지만 건설경기 침체와 트럼프발 관세 영향권 진입, 글로벌 경기둔화 등 대내외 악재가 재정여력과 성장 목표를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 빠듯한 재정에서 국책과제를 이행하려면 세제개혁과 지출 구조조정은 물론이고, 결국 적자국채 발행을 더 늘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전문가들도 "의무지출 개혁 없는 구조조정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결국 임기 3년 차에 2차 증세가 자연스러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직개편, 한미 정상회담 이후로 밀리나 [李정부 국정 청사진 나왔다]
이재명 정부가 힘 있게 추진하던 조직개편이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이달 발표되는 경제성장전략, 2026년 예산안 등 산적한 경제·외교 현안을 앞두고 표면적으로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그러나 예상보다 큰 부처 간 이견과 갈등이 불거지면서 조직개편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분위기도 감지된다. 지난 6월 16일 출범한 국정위는 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를 가장 먼저 만들어 의욕을 보였었다. 조직을 뒤흔드는 데만 수백억원의 재정을 써야 하는 것도 부담이다. 국회예산정책처 분석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477억원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국정기획위는 기획재정부의 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 분리를 추진해왔다. 기재부에서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금융위원회에서 정책·감독 기능을 떼는 것을 두고도 찬반이 대립하고 있다.
AI·바이오 등 4대 전략산업 육성… 전국에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李정부 국정 청사진 나왔다]
이재명 정부의 산업정책은 인공지능(AI)·바이오·방산·기후테크 4개 분야에 방점을 두고 있다. 정부는 국민성장펀드 100조원 이상을 조성해 AI 등 미래전략산업 투자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10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한다.아울러 2030년까지 서해안, 2040년까지 전국에 에너지고속도로를 건설한다. 이를 위해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이상을 확보하고, 산업·지역에 AI를 확산하는 AI고속도로를 만든다. 청년과학기술인 3종 패키지 지원 등을 통해 과학기술 인재도 계속 확보한다. 석학·신진급 해외인재 2000명을 유치하고 처우를 개선한다.4대 방산강국 도약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우리나라는 2024년 기준 수출 57억달러로 세계 6위다.
아시아나항공, 3분기 만에 흑자전환... 2분기 영업익 340억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492억원 순손실에서 2332억원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람인, 2분기 영업익 49억원…전년比 24%↓
당기순이익은 41억2000만원으로 22.6% 줄었다.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595억6800만원, 영업이익 69억5000만원, 순이익 55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미세입자가 빛 산란…북극서 온난화 늦추는 자연조절 기전 확인
극지연구소는 북극에서 미세조류가 내뱉는 황 성분의 기체가 태양 빛을 산란해 지구 스스로 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자연적 조절 메커니즘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입자 생성이 활발해진다. DMS는 북극 미세조류가 내뱉는 황 성분의 기체다. 형성된 지 1년 미만의 해빙인 일년빙에서 주로 방출되는 할로겐 산화제와 DMS가 반응해 미세입자 생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측 결과 DMS가 대기 중 미세입자로 전환되는 효율은 봄철, 일년빙에서 가장 높았다.
김승연 한화 회장 "김경문 감독 1000승 축하"
김 회장은 기념 선물과 화환도 보내 축하했다.김경문 감독은 2024년 6월 한화이글스 제14대 감독으로 부임한 뒤 팀 체질 개선에 나서며 탁월한 승리의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발등의 불' 공급난… 방치된 지산용지로 5만가구 해결 가능 [부동산 아토즈]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이 임박한 가운데 신속한 공급 일환으로 미매각·미착공 '도시지원시설용지(자족용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도권에서 '5만가구+α'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역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미착공·미매각 자족용지를 활용할 경우 약 5만~6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H에 따르면 현재 2기 신도시 등을 비롯해 수도권 택지지구에는 팔리지 않은 도시지원시설용지가 6월말 기준으로 83개 필지 64만7000㎡ 규모에 이른다. LH 관계자는 "지구명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2기 신도시에도 적지 않은 물량이 미매각 상태"라고 말했다.이 뿐만이 아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에는 인허가를 받고도 착공 못한 지식산업센터(자족용지)가 택지지구와 도심 곳곳에 위치해 있다.
우미건설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 18일 청약 시작
우미건설이 14일 원주시 남원주역세권에 조성되는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투시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후 2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9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韓 기술로 베트남에 스마트 도시 구축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12일 베트남 후에시 투자·무역·기업지원 진흥센터(IPBSA)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도정수시설에 1조3000억 투자… 수돗물 불안 없앤다
기후위기와 산업화로 인한 신종 오염물질 확산으로 수돗물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고도정수처리 확산과 입상활성탄 비축·재생시설 구축 등 전방위 투자에 나서고 있다. 현재 39개 광역정수장 중 13곳(33%)에 4470억원을 투입해 운영 중이며, 19곳에는 7850억원을 투자해 추가 확충을 추진 중이다. 그럼에도 지자체 운영을 포함한 전국 431개 정수장 중 고도정수처리를 도입한 곳은 2024년 기준 61곳(14%)에 불과하다. 이는 설치·운영비 부담이 크고 전문성이 요구돼, 수원지 특성과 예산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K-water는 공급망 위기에 대비해 올해 4월 수지정수장에 1800t 규모 비축시설을 완공했고, 내년까지 구미정수장에 4200t 규모를 확충한다.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500여 항목을 관리하며, 매년 231개 항목을 선정해 80개 정수장을 조사한다. 500㎖ 생수는 1000원에 판매되지만 같은 양의 광역 수돗물은 0.2원에 불과하다.
HDC현대산업개발, 송파한양2차에 AI·DX 기술 전면 적용… ‘스마트 AI 랜드마크’ 조성
또한 안전 관리 플랫폼 ‘I-SAFETY 2.0’ 등과도 연동해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현장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잠실·가락권 핵심 입지로 재건축 후 시세 상승 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제시하는 AI 스마트 건설기술이 입지 경쟁력에 품질 신뢰도와 미래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美법원 "싼 전기료, 철강 보조금 아냐"…포스코 승소
정부와 포스코가 '한국의 저렴한 전기요금이 보조금에 해당한다'며 상계관세를 부과한 미국 상무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불균형성은 이 혜택의 집중 정도를 뜻하는데, 이날 CIT가 이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CIT는 지난해 12월 한국 정부가 승소한 일반 후판 판례도 인용했다. 우리 정부는 앞서 상무부가 상계관세를 부과한 현대제철의 일반 후판 소송 건에 대해서도 일차 승소한 바 있다.CIT는 탄소배출권 무상할당 관련해서도 재판단을 요구했다. 한국은 일부 산업에 탄소배출권을 무료로 할당하고 있다.
고용부, 중대재해 제재 강화… ‘연간 누적 사망자’도 영업정지 대상
이에 따라 올해 각각 다른 사고로 총 4명이 사망한 포스코이앤씨 사례처럼 현행 제도상 제재 대상이 아니었던 기업도 개정안 적용 시 제재가 가능해진다. 이번 제도 개선안은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에게 보고됐으며 고용부는 다음 달 전문가 및 노사 의견을 반영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권창준 고용부 차관은 영업정지 및 공공입찰 제한 기준을 기존 ‘동시 2명 이상 사망’에서 ‘연간 누적 사망자 발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밝혔다.
14년연속 현대차 세일즈 탑클래스 '이정호 판매거장'
이 부장은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하면 선정되는 '탑 클래스'를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4회 연속 달성했다. 이 부장은 지난 1992년 입사 후 33년 동안 연평균 약 152대를 판매해 역대 23번째 판매거장에 올랐다. 이 부장은 판매거장 등극에 대해 "차량 판매보다 고객과의 신뢰관계 형성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고객의 말에 귀 기울여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 소통하며 인연을 맺어온 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밝혔다.
"기업 산업재해 막자" BNK금융 팔걷었다
지역 기업의 산재 예방을 위한 금융권 최초 민간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협약 기관들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실질적인 산업안전 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대통령 측근' 새 금감원장…조직개편·불공정거래 대응 등 과제
정부의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조직 개편을 준비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이찬진 원장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금융 정책·감독 기능 분리 등을 골자로 한 정부의 금융감독체제 개편을 주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찬진 신임 원장이 이런 과제를 실행하는 과정에 이복현 전 원장처럼 강한 존재감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단의 막내로 알려진 이복현 전 원장은 전례 없는 영향력을 발휘하며 '여의도 저승사자'로 통했다. 금감원 내부와 금융권에서는 이 전 원장에 이어서 이번에는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찬진 원장이 선임되자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금감원장 후보로 거의 언급되지 않은 의외의 인사"라고 평가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변호사 활동에 주력한 분이어서 금융 전문성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모베이스전자, 올 상반기 매출액 5275억원 달성…전년 동기 대비 12.4%↑
자동차 전자부품 제조기업인 모베이스전자가 올해 상반기 5275억원의 매출액(연결기준), 영업이익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 7월 인천본부세관은 ‘2025년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에서 11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를 선정했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이번 공인증서 수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 특화 ‘해양산업 AI’ 생태계 조성 박차
부산지역 해양산업의 대대적인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지원이 본격화할 예정이다.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을 AI 기술로 실현하기 위해 '해양AI TF단(전담팀)' 부서를 신설하고 AI 전략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TF단은 해운·항만·물류·조선해양기자재 등 해양산업 전반에 AI 도입 전략 수립과 실행과제 기획, 정책 연계모델 설계 등을 담당한다.이들의 주요 과제는 부산 해양 AI 로드맵 수립, 기술 실증, 국비 연계 대형 프로젝트 기획, 산업 데이터 기반 보안·인프라 고도화, 해양 AI 인재양성 등이다.이를 계기로 진흥원은 그간 AI,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스마트 제조업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경험을 해양산업에 접목해 현장 중심의 실행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후 부산만의 특화된 해양 AI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또 진흥원은 해양 AI 전략위원회를 구성했다.
BPA, 베트남 인프라 산업 1위 베카멕스 IDC와 맞손
산업용 부동산·신도시 개발·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베트남 1위의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 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항만 운영·개발 역량과 산업 인프라 구축 경험을 결합해 항만 인프라 개발 및 운영,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항만·물류 시스템 구축 분야 등에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2024년 기준 한국과 베트남 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151만TEU로 이 중 부산항이 80만TEU(53%)를 처리하며 양국 물류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환적화물은 40만TEU 중 39만TEU(96%)를 처리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부산과 베트남간 정기노선은 현재 44개가 운영 중이다.
美금리인하 기대감에 아시아증시 일제 상승
이는 6 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조선주와 AI관련주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홍콩 항셍지수는 대형 부동산개발업체 헝다의 상장 폐지 소식에도 기술기업들의 실적에 힘입어 2.58% 급등했으며 상하이 본토지수도 0.48% 올랐다. S&P 500 주가 지수 선물은 0.1%, 나스닥 100 선물은 0.2% 각각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선물도 0.1% 상승했다.금리 인하 기대로 미국 국채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5베이시스포인트(1bp=0.01%) 하락한 4.258%를 기록했다.
에이아이코리아, 상반기 영업이익 118% 급증
2차전지·반도체 장비 및 공정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아이코리아가 상반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1억502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급증했다.에이아이코리아는 2차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자동화 설비 전문 기업이다.
제이오, 전지소재부문 매출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
전 분기 대비 매출은 72% 증가했다.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올해부터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낸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02억4396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 성장해 빠른 매출 회복세를 나타냈다.영업이익은 전지소재부문의 생산설비(CAPA) 확대에 따른 고정비용 증가 영향으로 69% 감소했다.
안형준 신임 통계청장...첫 '내부 승진' AI 시대 통계 혁신 적임자 [프로필]
2023~2024년에는 경인지방통계청장을 지냈다.지난해에는 통계청 통계교육원장을 맡아 통계 교육과 통계 관련 인재 양성을 맡았고 지난 6월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임명되며 통계청을 떠난 후에는 직무 대행으로 통계청을 이끌어왔다.대통령실은 안 청장을 임명하며 “빅 데이터와 AI 시대에 상응하는 통계청 역할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어 국가 통계를 활용한 다양한 국내 AI 산업 혁신과 국민 편의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안 청장은 통계청 내부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꼽힌다.풍부한 기획력과 판단력으로 현안업무 대처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온화한 성품으로 수년간 통계청 노조 설문조사에서 일하고 싶은 관리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경협,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지원 '명품가게' 첫 현판식
한국경제인협회는 13일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지원사업인 '명품가게' 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美,밀수위험성 높은 첨단칩에 이미 위치추적장치 사용"
또 보안 이유를 들어 최근 중국 기업들에 엔비디아 칩을 쓰지 말라고 공문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현재까지는 원격 접근을 제어하는 백도어 기능이 없다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금융권 가계대출 2.2조원↑… 증가폭 3월 이후 최저치 기록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으로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 대출 증가폭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6월(6조5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고 부동산 시장이 들썩였던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다.
AI 대전환·성장률 3% 반등…포괄적 목표로 ‘방향성 논쟁’ 차단
잠재성장률이 0%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개발 등 기술선도형 성장을 통해 이를 3%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중심 산업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두드러진다. 경제정책 첫 번째로 ‘진짜 성장’을 내세웠다는 점은 그만큼 한국 경제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이 중요하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이 시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장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는 대규모 재정 투입 등 정부 역할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AI 대전환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달아야 한다”며 그동안 AI 성장론을 강조해왔다. 기재부는 조만간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AI 대전환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국정기획위도 향후 5년간 혁신경제 분야에 54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2030년 공공임대 비율 10%로
문재인 정부 목표보다 10% ↑공공임대 연 10만호씩 늘려야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 임기 동안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2030년까지 전체 주택의 10%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장기 공공임대주택 비율은 현 8%에서 2030년 10%로 올리겠다고 제시했다. 공적주택 공급 목표를 문재인 정부 목표이던 100만호보다 10% 늘려 잡은 것이다. 이날 국정기획위가 제시한 장기 공공임대주택 비율은 윤석열 정부가 집권 초 제시한 목표와 비슷하고, 문재인 정부가 실제로 거둔 성과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2040년대에 한반도 아우른 ‘U자형’ 에너지 고속도로 완성
에너지 고속도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재생에너지 핵심 클러스터인 호남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 등에 보내기 위한 고압직류송전(HVDC)망 등을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2030년대에 서해안을 축으로 하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우선 건설하고, 이후 남해안·동해안으로 넓혀 2040년대에는 국토에 ‘U자형’ 에너지 고속도로를 놓겠다는 것이 국정기획위 구상이다.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가 집중된 호남권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 등 수요지로 나를 전력계통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태양광·풍력발전 수익을 주민과 나누는 햇빛바람연금 확대,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생명, 상반기 실적 독주… 손보는 먹구름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생명·손해보험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조3941억원이라고 13일 공시했다. 한화생명은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6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 삼성화재는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 하락한 1조2456억원으로 집계됐다.
‘AI 인프라’ 투자와 ‘한국형 엔비디아’ 만들기…투트랙 구상
정부는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주력하는 ‘첨단혁신산업펀드’와 ‘한국형 엔비디아’ 발굴 등에 중점을 둔 ‘미래성장펀드’로 이원화해 운용할 계획이다. 정부 재원 이외에 민간 투자금이 얼마나 유입될지가 ‘100조 국민성장펀드’의 성공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가 공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보면, 정부는 향후 산업경제장관회의 산하에 국민성장펀드 운용위원회를 두고 100조원 이상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운용을 관리한다. 국민성장펀드는 크게 첨단혁신산업펀드와 미래성장펀드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성장펀드는 국민들과 금융사, 연기금 등의 자금을 통해 조성할 계획이며, 여러 자펀드에 출자하는 모(母)펀드 형태로 운영된다. 한국판 엔비디아 육성과 초기 벤처 투자에 집중할 ‘프로젝트펀드’도 구상에 담겼다. 향후 관건은 민간자금이 얼마나 유입되느냐다.
[영상] 주황빛 과일 파파야…슬러시는 왜 파란색일까
강소망 인턴 = 주황빛 열대 과일 파파야. 그런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파야 맛 슬러시는 파란색입니다. 강소망 인턴 = 주황빛 열대 과일 파파야.
이억원 금융위원장 내정자, 관료 출신 거시경제·금융정책 전문가
이재명 정부의 첫 금융위원장에 이억원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58·사진)가 내정됐다. 이 교수는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낸 경제관료 출신으로 거시경제와 금융정책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은 13일 새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이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찬진 금감원장 내정자, 이 대통령 ‘연수원 동기’…금융분야 뚜렷한 접점 없어
이재명 정부의 첫 금융감독원장에 이찬진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61·사진)가 내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이 대통령 변호를 맡았던 이 변호사는 금융 분야에서 뚜렷한 이력이 없어 전문성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3일 임시 금융위 의결을 거쳐 이 변호사를 신임 금감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서울대 법대 출신 이 변호사는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18기로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 대통령과 노동법학회 활동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을 지냈다.
주병기 공정위원장 내정자, 소득불평등·공정경제 연구한 교수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에 불평등·재벌개혁 관련 연구자인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56·사진)를 13일 지명했다. 주 교수가 위원장이 되면 이재명 정부의 첫번째 교수 출신 장관급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69년생인 주 교수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반도체 4개월 연속 최대 실적… 7월 ICT 수출 역대 최고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7월 중 역대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ICT 수출도 반도체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221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했다. 미국 관세 부과로 정책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이다. 앞선 7월 최대 실적은 2021년 194억8000만달러였다. 특히 반도체는 4개월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에서 전장용 수요가 늘고 일본에서 5G 장비 수요가 호조세를 보이며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세 국가 모두 반도체 수출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이재명정부 첫 금융당국 수장에 이억원·이찬진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위원장 후보로 이억원(58)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내정됐다. 대통령실은 13일 이억원 전 기재부 1차관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발표했다. 아울러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임시 금융위 의결을 거쳐 금융감독원장으로 이찬진 변호사를 제청했다. 금융위 위원장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문재인정부 출범 후에는 경제구조개혁국장과 경제정책국장을 맡아 거시경제 정책 전반에 관여했다. 이복현 전 금감원장의 후임으로는 이찬진 변호사가 지명됐다.
'물들어올 때 노젓기'…코인거래소 불리시 상장가 15%높여
암호 화폐 관련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이어지는 가운데 암호 화폐 거래소 불리시는 신규 상장 가격을 주당 37달러로 책정했다. 이 회사는 또 암호화폐 지수, 데이터 및 분석을 제공하는 암호화폐 뉴스 사이트 코인데스크의 소유주이기도 하다.불리시가 상장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쉬는 20대’ 역대 최다…쉽잖은 청년고용 부진 탈출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3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올 7월 고용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7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명 넘게 늘면서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7월 취업자 수는 2902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 늘었다. 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2월(13만6000명) 이후 가장 작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4만2000명 늘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5만8000명 줄었다.
15개 점포 순차 폐점·무급 휴직…홈플러스 구조조정 돌입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임대료 협상이 조정되지 않은 점포 15곳을 순차적으로 폐점한다. 본사 전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도 받는다. 홈플러스는 13일 전사적인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홈플러스 68개 임대 점포 가운데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한다. 홈플러스는 전체 126개 점포 가운데 절반이 넘는 68개점을 임대 영업해왔으나 지난 1일 부천상동점이 재개발로 문을 닫으면서 전체 점포 수는 125개로 줄었다. 이에 남은 점포는 102개다.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희망자도 받는다.
미 당국 “중국 BOE, 삼성디스플레이 기술 탈취 인정”…15년간 OLED 미 수출 못한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삼성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판단이 나왔다.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 BOE의 OLED 패널 미국 수출이 15년 가까이 막혀 한국 기업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ITC는 수입금지 조치 등 무역 행위에 대한 행정적 조치를 결정한다. 최종 판결은 오는 11월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2023년 BOE가 삼성의 핵심 기술을 빼내 OLED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며 영업비밀 침해로 제소했다. BOE 미국 현지 법인의 미국 내 마케팅, 판매 등도 함께 금지했다.
가계대출 증가폭 4개월 만에 ‘최저’…예금 담보대출 ‘급증’
‘6·27 가계대출 규제’와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으로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폭이 절반 넘게 줄어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주요 은행 예금담보대출 잔액은 이달에만 900억원 가까이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2조8000억원 많은 116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6·27 규제 이후 금융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규제 시차가 짧은 생활자금 용도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이 크게 줄면서 7월 가계대출 둔화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달 2조2000억원 늘었다.
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 개천용지수 만든 李대통령 ‘경제 멘토’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 불리던 인사이다. 제20·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 대통령의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하며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영향을 미쳤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 文정부 기재부 1차관… 정통 경제 관료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재경직 행정고시 출신의 전통 경제 관료로 문재인 정부시절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과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냈다.
‘가맹점 갑질’ 버거킹에 과징금 3억원
본사는 가맹점 점검 시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가맹점 평가점수에서 감점했다. 공정위는 세척제가 가맹본부로부터 특정 제품을 구매해 사용해야만 하는 품목이 아니라고 봤다. 특정 세척제·토마토의 사용 여부를 점검하고 불이익을 가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점주에게 제공하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봤다.
원·달러 환율 10% 하락 땐 수출 0.25%↓
수출의 경우 단가가 오른 데 따른 수출 물량 감소가 달러 기준 수출 가격 상승보다 더 큰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환율이 하락하면 원자재 수입 단가도 낮아져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 10% 하락 시 생산 비용은 제조업 4.4%를 포함해 산업 전체적으로 3.0% 감소했다. 환율이 하락할 때뿐 아니라 변동성이 커질 때도 수출 물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이 상승하든 하락하든 출렁일수록 수출이 더 줄어든다는 의미다.
한화호텔, 북한산 ‘파라스파라’ 품었다
한화호텔이 북한산 자락에 자리 잡은 고급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의 새 주인이 됐다. 정상북한산리조트는 파라스파라 서울 운영법인으로, 유상증자 금액 295억원을 포함한 300억원에 인수를 마무리했다. 파라스파라는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해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5성급 리조트다. 한화호텔은 파라스파라를 인수함에 따라 국내에서 특급호텔과 고급 리조트를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 됐다. 한화호텔은 위탁운영을 포함해 전국 10개 리조트와 서울 더플라자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관세’ 이어 트럼프발 ‘환율전쟁’ 터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관세 다음에는 환율을 겨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던 만큼 금융시장은 미국의 다음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미국의 관세 부과와 환율 압박이 맞물릴 경우 원·달러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정책 설계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마이런 위원장은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로 지명됐다. 올 상반기 국내외 금융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이 보고서는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트럼프 행정부 행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통용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런 위원장을 연준 이사로 지명하면서 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관세 협상 결과 발표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상 협상에서 환율과 관련한 직접적 논의는 없었다.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를 부과받은 국가는 수출 경쟁력을 위해 자국 통화 가치를 낮추려는 시도를 할 수 있다.
“일 안 해요, 구직도 안 해요”…20대 ‘쉬었음’ 인구 42만 역대 최대
7월 취업자 수가 17만명 가량 늘면서 2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 폭을 이어갔다. 특히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20대 '쉬었음'이 42만1000명으로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가 7만8000명 줄며 13개월째 감소했다. 건설업 취업자 또한 건설경기 불황으로 9만2000명 줄었다. 15개월 연속 감소세다. 내수를 보여주는 숙박음식업 취업자도 7만1000명 감소하며 3개월 연속 줄었다. 농림어업도 12만7000명 줄었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4만8000명 줄었다.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1999년 관련 통계 기준 조사 이래 7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03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로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금감원장에 '李 연수원 동기' 이찬진 변호사 '깜짝 인선'(종합3보)
이찬진 금감원장 내정자는 이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불공정거래 척결, 생산적 금융 전환, 금융소비자 보호 등 새 정부의 국정 과제 실행을 밀착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3일 임시 금융위 의결을 거쳐 이복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이찬진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다. 그간 세간에서 거론된 금감원장 후보군엔 없던 인사로 '깜짝 발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검사 출신이었던 전임자에 이어 연속으로 법조인 출신의 금감원장 인선이기도 하다. 이 내정자는 이날 와의 통화에서 "저는 그렇게 튀는 사람이 사람이 아니"라며 "선무당이 사람 잡는 짓을 할 생각이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하고자 하는 부분들이 있다"면서도 "기존 금감원 구성원들의 의견도 듣고 흐름도 파악한 다음에 말씀을 드릴 것이고 함부로 떠들지 않겠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