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사회 2025-08-20

“죽기 전에 한 번만” 女 화장실 덮쳐 성폭행 시도한 군인, 30년 구형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사건 직후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고 사건 당시 머리와 귀를 심하게 다쳐 100바늘 이상 꿰매야 했다.B씨의 직장 동료는 JTBC ‘사건반장’과 인터뷰에서 “B씨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는데 A씨가 옆 칸에서 넘어와 B씨를 벽으로 밀치고 흉기로 찔렀다”며 사건 당시 상황을 전했다.B씨에 따르면 A씨는 “오늘 죽을 거다” “나 죽기 전 성관계 한 번 해야겠다”며 B씨를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 측은 군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회피성 인격장애' 등으로 공황 상태에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A씨 변호인은 "휴가 복귀를 앞두고 극심한 불안감에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공황 상태였으며 강간의 고의는 없었다"며 "회피성 인격장애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간이의자에 쇼핑백까지 깔아놓고” 불금 한강공원 주차면 5개 점령 [어떻게 생각하세요]

목격자로부터 “널리 알려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대신해 상황을 전달한다는 A씨는 비어 있는 주차 공간 네 자리에 캠핑용 간의의자와 쇼핑백, 플라스틱 박스 등이 놓여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금요일 오후 퇴근 시간 무렵 망원 한강공원이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후 한강공원에서 일행 몫까지 주차장 다섯 자리를 맡아둔 모습이 목격돼 논란이 되고 있다. 4개 주차면을 점령한 짐은 사진 왼쪽에 세워진 회색 SUV 차량의 것으로, A씨는 “주말 붐비는 공용 주차 자리에 무려 5칸이나 점령하고 자리를 찜했다.



[단독]통일교, 사전투표 전날 "자유민주주의 수호 인물 선택"

2022년 대선 사전투표일 하루 전날 통일교의 각 지역 단위(지구)에선 집회가 열려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암시하는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 바로 전날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간부들을 모아 놓고 "대선을 놓고 하늘 뜻을 받들어야 한다"며 윤 후보 지지를 시사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집회에선 교인들에게 여러 차례 특정 후보 지지를 암시하는 메시지가 나왔다고 한다. 특히 '하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중심인물 선택'이라는 장(章)에는 "노동자. 농민 평등을 이야기하면서 공산주의가 오히려 계급 차이를 더 드러낸다. 말로만 평등"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사실상 국민의힘과 윤 후보를 지지하라는 내용으로 분석된다.이어 20대 대통령은 "신통일한국의 비전과 전략을 수용하고 참부모님의 뜻을 받들 수 있는 결단성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했다. 잘 판단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 총재는 같은 해 3월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간부들에게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실책 내용을 지적하면서 "대선을 놓고 하늘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일부 간부들이 기록한 메모에 따르면, PPT 자료에 나왔던 "노동자.



"위에서 원하는 대로 해달라"…수사외압 실체 파고드는 해병특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당시 국방부 주요 간부들 중심으로 점차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임 전 사단장은 최종적으로 혐의자에서 제외된 것이다.이 과정을 총괄한 박 전 직무대리는 혐의자를 줄이라는 '외압'을 행사한 국방부 간부로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보좌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핵심 참모였다.박 전 보좌관에게 압박을 받았다는 증언은 또 있다. 군 사법정책 수립 및 군사법원과 군 검찰기관의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이다.유 전 관리관은 국방부 조사본부가 채상병 사건 혐의자를 줄이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그는 박정훈 단장에 대한 고강도 수사를 지휘한 인물이기도 하다.특검팀은 국방부 주요 간부들을 잇따라 불러 수사 외압 의혹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박 전 보좌관의 직권남용 등 혐의가 드러나면 신분은 피의자로 전환될 예정이다.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윗선' 지시를 추적하고 있다. 특검팀은 대통령실과 국방부의 후속 조치를 알아보기 위해 당시 'VIP 격노' 회의에 경호처장 신분으로 윤 전 대통령과 동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지난 18일 처음으로 조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전 장관은 특검의 모든 질문에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독]계엄 일주일 전 드론사 예하 부대 "북풍 비행 가능한가"

12·3 비상계엄 선포 일주일 전 드론작전사령부 예하 부대에서 "북풍 비행이 가능하냐"는 대화가 오갔다는 증언이 나왔다. 문제는 드론작전사 관계자가 직접 무인기 작전을 '북풍 비행'이라고 지칭했다는 것이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김 사령관 등 드론작전사 관계자를 추가로 불러 무인기 작전의 실제 목적을 확인할 방침이다.



여친의 친구 찾아가 성폭행 시도..반항하자 "영상 뿌린다" 협박까지

그는 B씨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기도 했다.A씨는 B씨 지인의 남자친구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 때리고 말리는 시민까지 폭행…주먹 휘두른 현직 경찰

19일 전북경찰청과 충남 당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산하 모 지구대 20대 순경 A씨가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당진경찰서로부터 수사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A씨에 대한 감찰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직 경찰관이 여자친구와 시민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10만원 때문에"..20년 넘게 호의 베푼 은인 살해한 60대男

A씨는 지난해 11월 3일 오후 11시 14분께 전남 여수시 신월동 B씨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가 발각되자 부엌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의 집 서랍에 10만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훔치기 위해 B씨 집에 침입했다가, 자신을 목격한 B씨가 소리를 지르자 주방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질렀다. A씨가 부모 없이 어렵게 자라온 사정을 알고 있던 B씨는 반찬을 챙겨주는 등 평소 가족 같이 지내며 20년 넘게 친분을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기증 할테니 감형해달라"..'강남역 여친살인' 의대생 주장에 유족 울분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은 대학생 최모(26)씨가 상고심에서 '장기기증 서약'을 이유로 감형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19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최씨 측은 "훼손한 생명을 되돌릴 수 없음을 알기에,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참회의 진정성을 보이고자 했다"며 상고 이유서에 장기기증 서약을 감형 근거로 기재했다.최씨 측은 또 △초범인 점 △심신미약 상태인 점 △반성문을 제출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며 감형을 해 달라고 주장했다.앞서 최씨는 지난해 5월 6일 오후 4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인 피해자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검찰 조사 결과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부모 몰래 혼인신고를 했으나 이를 알게 된 A씨 부모가 혼인 무효 소송을 추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최씨는 중학교 동창인 피해자와 결별 문제로 갈등을 빚자 살해를 계획하고 미리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씨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26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 2심에서는 1심보다 4년 늘어난 징역 30년이 선고됐다.이에 검찰과 최씨 모두 상고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고무장갑 끼고 맨홀 번쩍…물난리 막은 30대 아빠 “두 아들과 아내 위해”

김씨는 지난 13일 낮 12시 7분께, 폭우로 배수관이 역류해 자택 빌라 내부까지 물이 차오르자 집밖으로 나섰다.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될까? 16시간 고강도 조사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로서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가담한 의혹을 받는다.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소환해 16시간 넘게 조사했다.



흉기 들고 여성 집 찾아간 가수 출신 배우, 경찰 조사중

긴급응급조치는 스토킹 가해자에게 피해자 주거지 100m 내 접근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를 명령하는 조치다.



'부천 환자 강박 사망' 양재웅 병원 관계자 4명 추가 입건

경찰은 B씨의 사인과 의료과실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대한의사협회에 감정을 의뢰했고, 이후 의협의 감정 기관 선정 절차 등 회신이 길어지면서 지난 1월 수사 중지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4월 양씨의 병원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의료분쟁조정원의 감정을 받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양씨가 운영하는 경기 부천 소재 병원의 A씨 등 간호사 등 4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선수 3명 제외하곤..." 대학축구 경기서 '29 대 0' 깜짝 스코어, 알고보니

이날 건국대는 무려 '29골'을 넣으며 대승을 거뒀다.대구과학대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인 건국대는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넣더니 전반전에만 12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는 17골을 뽑아내며 29 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두 팀의 경기력이 확연히 차이난 이유는 선수 구성 때문이다.



"매장 앞 주차했다가 주차위반, 어떡하냐" 전화 건 손님…자영업자 '한숨'

골머리 아프다”라고 토로했다.누리꾼들은 “그냥 심심한 위로의 말씀이나 해주세요”, “놔두시지요. 본인이 알아서 했어야죠”, “구청에 문의하라고 하시면 됩니다.그냥 무대응이 답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인 줄 알았는데..." 오피스텔 5층 테라스서 행인들 향해 소변 본 男

당시 오피스텔 5층 테라스에 나타난 남성은 갑자기 속옷을 내리더니 길거리 행인들을 향해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오피스텔 반대편 건물에서 일한다는 제보자 A씨는 "너무 충격적인 장면이라 녹화하게 됐다"며 "남성이 소변을 본 장소는 심지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라고 밝혔다. 그는 "돌이켜보니 사건 발생 며칠 전에 오피스텔 앞을 지난 적이 있었다"며 "그때 하늘에서 떨어진 물에 맞았는데 지금 보니 물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경기 기후보험' 시행 4개월 만에 2358건 지급...취약계층 집중 지원

기후보험은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만성 질환자,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를 기후취약계층으로 선정해 의료기관 이용 교통비, 온열질환 입원비, 2주 이상 상해시 기후재해 사고위로금 등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해 도민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 등을 정액 보장한다. 이어 B씨는 경기도가 아닌 지역에서 야외 작업을 하다가 어지러움 등 증상으로 열탈진 진단을 받았고, 온열질환 진단비 10만원을 받았다.



경기도, 중국 최대 첨단기술전시회 '하이테크페어' 참가 기업 모집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중국 하이테크페어 참가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글로벌 통상환경에서 경기도 중소기업의 전시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14~1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 하이테크페어에 참가할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단체관은 로보틱스,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12홀에 조성되며, 참가기업은 세계 각국 바이어와 직접 교류하며 수출 성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괜찮아지나 싶더니’ 다시 폭염, 낮 최고 36도

=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상황에 변화가 없으면서 20일도 무덥겠다.간밤에는 서울 등 도심과 강릉 등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졌다.



투자유치의 모든 것...경기도 '투자유치 실무매뉴얼' 발간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매뉴얼은 현장의 목소리와 업무 흐름을 생생히 반영해 만든 결과물로, 실무자들이 복잡한 절차나 제도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무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매뉴얼이 도와 시·군 간 투자유치 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업무 담당자 변경 시에도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투자유치 업무의 효율성과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 실무 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투자유치 실무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양평·양근대교에 투신방지 안전 시설 설치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양평대교와 양근대교서 총 16건의 투신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



"위조 신분증 사용됐다"... 나도 몰래 농협서 수천만원 대출 '깜짝'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이용, 지역농협에서 비대면 대출로 수천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누군가 가짜 신분증을 이용해 농협상호금융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비대면으로 대출을 받고, 마이너스 통장도 만든 것이다. 경찰과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정확한 경위 파악은 물론 비대면 시스템의 전면적인 보완이 시급해 보인다.



성남시, 서울공항 활주로 '비행안전구역 조정' 9월 유력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 6월 26일 국방부로부터 '비행안전구역 조정' 일부 수용 입장을 공식 통보받은 데 이어, 이르면 9월 내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시는 지난 6월 국방부에 서울공항 주변 비행안전구역 조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제출했으며, 7월에는 원도심 재개발과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를 촉구했다. 이번 비행안전구역 조정은 지난 2013년 롯데타워 건설로 서울공항(성남시 수정구 소재) 동편 활주로 각도가 변경된 뒤 미뤄져 온 비행안전구역 재조정과 관련이 있다.



남성 성기 확대 수술하다 '절단'한 의사, 1심서 '벌금 700만원'

재판부는 "A씨는 손상이 없도록 주의하고 박리가 어렵거나 심각한 손상이 확인되면 손상 전 박리를 중단하고 봉합하는 식으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보형물과 심하게 유착돼 음경의 해부학적 구조를 잘 파악하기 힘든 상태에서 무리하게 박리를 시도하다 상해를 입게 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B씨가 서명한 수술 동의서에 환자 상태에 따라 예측이 어렵고 불가항력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기재돼 있기는 하나, 일반인인 피해자로서는 A씨의 설명을 듣고 서명한 것만으로 현재 겪고 있는 것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5월 30대 남성 B씨의 성기 확대 수술을 하다 성기를 절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용인시, 26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용인FC 창단 진행상황 보고회' 개최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구단이라는 창단 취지에 맞춰 축구단의 창단 추진 경과와 운영계획, 향후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축구인,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축구단이 용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정서적 일체감과 자긍심을 주는 역할을 하도록 창단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지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 축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한 이후 4월에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신설 및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5월부터 7월까지 단장을 비롯한 테크니컬디렉터·감독 등 지도자 구성을 마쳤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지도부, 경주 APEC 준비 현장 방문

정 대표 일행은 이날 오전 문화행사 예정지인 불국사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오후에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APEC 관련 질의를 이어 갔다. 점검을 마친 정 대표는 "경주에 오기 전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와보니 공사도 많이 진행돼 있고, 준비도 잘 되는 것 같아 안심이다"면서 "작은 부분도 세세히 관심을 기울여 임해주실 것과 경주에 오는 참가자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등 민주당 국회의원 13명이 지난 19일 경주를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진행 상황에 관한 보고를 받고, 기반 시설 건설 현장 등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전 본격 돌입…유치 전략 재정비

이와함께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20여 차례 직접 방문해 강원 혁신도시의 입지 여건과 기관 맞춤형 정착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이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원주시는 10년 이상 축적된 혁신도시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이전 공공기관의 조기 정착을 위한 맞춤형 정주 환경을 조성해 왔으며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 거점으로서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원주시는 2019년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전략 연구 용역’을 통해 유치전략을 마련하고 2023년 4월에는 공공기관유치TF팀을 구성해 총 23개 기관의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



"돈 없다"며 술값 안 내고…말리던 손님 머리 내리친 50대 '구속'

B 씨도 무전취식 등 동종전과가 있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불구속 입건됐다.한편 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 '가을' 공연 티켓 21일 오픈

99’ △쇼팽의 ‘첼로 소나타 G단조 Op. 65’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C장조 Op.



"내 딸 손 베일까봐"…승강기 벽보 뜯어낸 30대 엄마, 고소한 입주민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파트 주민이 어린 자녀의 안전을 이유로 아파트 승강기에 붙은 벽보를 떼어냈다가 고소당한 사건이 발생했다.20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 6월 27일 김포 소재의 한 아파트 승강기에 붙은 벽보를 제거했다.당시 A씨는 돌도 안 지난 어린 딸을 안고 승강기에 타면 아이가 자꾸 손을 뻗어 벽보를 만지려 하는 것을 보고 손이 베일까 우려해 게시물을 뜯어냈다.벽보의 소유자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혐의가 있다고 보고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당시 A씨는 벽보가 A4 용지 여러 장이 겹쳐 있어 너덜거리는 상태인 데다 관리사무소 직인도 찍혀 있지 않은 것을 보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입주민과 입주자대표회의 간 마찰로 인해 특정 주민의 입장이 담긴 벽보가 승강기마다 붙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당시 관리사무소도 해당 게시물에 손대지 못하고 있었으나 A씨는 세 자녀를 키우느라 이러한 사정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아파트 관리소장과 동대표는 A씨로부터 자초지종을 듣고 고소인을 설득하고 나섰지만, 고소 취하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A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불법 전단지 제거하듯 단순히 떼어낸 행동이 범죄 행위가 될 줄은 몰랐다.



경북 자동차부품산업 위기, 도약 기회로 승화 총력

도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생산 원가 절감, 시장 다변화, 신기술 연구개발(R&D)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미국 관세 협상 타결로 인한 위기를 오히려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신시장 개척의 기회로 삼겠다"면서 "경북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차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기업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최근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자동차·부품 15% 관세부과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특검, 김건희 구속 기한 31일까지 연장...추가 조사 때 입 열까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기간을 연장했다.특검팀은 전날 법원이 김 여사에 대한 구속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일 구속 전 첫 조사를 받은 김 여사는 지난 14일과 18일 구속 후 두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지만 진술거부권을 사용하며 입을 열고 있지 않다.특검팀의 구속 기간 연장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글로벌 OTT 동향 한눈에...22~25일 부산서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올해는 경쟁 14개, 초청 4개 등 18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시상식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화려한 출연진이 함께한다. 글로벌 OTT 산업의 지역별 현황을 진단하고, K-OTT의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최소한의 법적 장치" '尹부부 계엄 책임' 1만명 시민 소송단, 서초동 자택 가압류 신청

민사소송법상 공동소송의 한 종류로, 선정당사자가 이기면 여타 참여자들도 같은 법적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다.소송이 끝날 때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법무법인 태평양, 김경규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 부장 영입[로펌소식]

최근까지는 한국상장협회 자문관 및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KRX 교수단으로 활동했다.최근 한국거래소는 주가조작, 불법 공매도 등 불공정거래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시장감시본부를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검, '진술 거부' 김건희 구속 기간 연장…이달 31일까지

김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자, 특검은 오는 21일 다시 출석을 요구했다.



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유치...카자흐스탄 학생 초청 부산 캠퍼스 투어

부산시는 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 학생 등 26명을 부산으로 초청, 지역대학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알마티 한국교육원 한국어 과정 교육생 중 우수 학생을 부산에 초청해 유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시는 지난 7월에도 베트남 호찌민시 교육관계자와 학생 16명을 초청해 지역대학 5개교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기고] 기후위기 앞의 공동체..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새로운 길

비물질문화는 건물, 자동차, 의복과 같은 물질문화와 달리 공동체적 신뢰, 도덕성,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과 같은 무형의 자산을 뜻한다. 우리나라의 물질문화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준이다. K-패션과 K-뷰티는 세계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취는 한국을 세계 경제 10위권 국가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한 물질문화의 이면에는 심각한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이라는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그렇다면 기후 위기 앞에서 우리나라의 비물질문화 수준은 어떠한가. 공동체 간 신뢰, 환경에 대한 책임감, 약자 배려의식은 여전히 취약하다. OECD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사회적 신뢰 수준은 평균 이하다. 이는 곧 공동체적 연대 의식이 제도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약화해 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공동체적 신뢰와 연대 의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광주광역시, 23억원 들여 근로자 695명 고용 안정 지원

이계두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력 산업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을 덜어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특히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 협력업체에 대한 긴급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5월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화재 당시 용역업체 소속으로 광주공장에 근무하고 있었던 근로자 중 급여소득이 10% 이상 감소한 근로자에게 고용안정 지원금을 1인당 150만원을 우선 지원한다. 이는 지난 3월 50억원 규모로 추진한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이은 추가 지원으로,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 지역 근로자와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화물 운송 불법 행위 특별 단속 실시

박한수 파주시청 버스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을 통해 자가용 유상 운송 행위, 밤샘 주차 등 화물 운송 불법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화물 운송 사업자 역시 법을 준수해 시민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의식 전환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밤샘 주차 단속의 경우 아파트 및 주택가 등 도로변 불법 주차로 인한 차량 소통 방해, 대형 교통사고 유발, 소음 등 주민 생활에 불편 적극 대응해 안전한 도로 교통 환경 조성을 목표로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주요 단속 내용으로는 △위수탁 계약 관계 규정 위반 △다단계 거래 금지 규정 위반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 운송 행위 △최고 속도 제한 장치 미장착 및 의무 휴게시간 미준수 여부 등이다.



김건희 특검, IMS모빌리티 대표 2차 소환…'집사게이트' 조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의 조모 대표를 20일 소환했다.



법무법인 세종, 이창희·장마리아·김태훈 영입...조세 분야 강화[로펌소식]

관세 분야 실무 경험이 풍부한 김 전문위원도 함께 영입됐다.고문으로 합류하는 이 교수는 서울대 법학과와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서울대 법학대학 교수로 임용된 그는 여러 학교에서 국제조세 연구와 강의를 이어왔다.공인회계사와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그는 삼일회계법인과 미국 조세 전문 로펌에서도 실무를 경험한 바 있다. 삼일회계법인과 법무법인 태평양을 거쳐 글로벌 인수합병 세무자문과 분쟁 해결에 주력해왔다.



서울시, '규제혁신 365 프로젝트' 가동..."선언적 철폐서 업그레이드"

지난 1월부터 총 138건의 규제를 없앤 것에 이어 서울시정 전반에 규제혁신 DNA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시민과 분야별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과제를 발굴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검증을 거쳐 체감도 높은 규제부터 우선적으로 혁신한다. 의견 상시 수렴 창구인 ‘직능단체 규제혁신 핫라인’도 개설 예정이다.120다산콜센터, 서울시 응답소 등으로 빈번·반복적으로 접수된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불필요한 규제로 발생한 사안은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다. 규제혁신기획관과 서울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안건을 구체화하면, 관련 부서와 이해관계자 간 협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지난 7월 신설한 규제총괄관이 4개 분과의 전문가 규제 자문심사단과 함께 검토하고 혁신안을 마련하게 된다.규제혁신의 성과는 ‘규제관리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컨트롤 한다. 유사·중복 규제 설정을 방지하고 이행률을 상시 점검해 지연을 막는다. 추진 완료 과제는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대시민에게 공개 예정이다.특히 규제혁신 성과가 지속성을 갖도록 이를 뒷받침하는 법·제도적 기반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 연중무휴 ‘규제혁신’… 시민 발굴단·샌드박스 도입

서울시가 올해 시정 화두로 제시한 '규제철폐'를 365일 지속적인 '규제혁신'으로 업그레이드한다. 민생과 직결된 산업 분야 등에는 규제를 유연화하는 '샌드박스'도 도입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 '규제철폐 100일 집중 추진 기간' 가동과 '규제 풀어 민생 살리기 시민 대토론회' 등 행정이 주도해 집중 운영하던 방식에서 민간의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는 다양한 분야 시민 200명으로 구성된 '규제발굴단' 운영을 시작한다.규제발굴단의 제안은 관련 부서와 전문가가 신속하게 검토해 실현 가능한 사안은 빠르게 정책에 반영한다. 대한건축사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직능단체 200여개와도 정기 간담회를 개최한다.의견 상시 수렴 창구인 '직능단체 규제혁신 핫라인'도 개설 예정이다. 120다산콜센터, 서울시 응답소 등으로 빈번·반복적으로 접수된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불필요한 규제로 발생한 사안은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다. 유사·중복 규제 설정을 방지하고 이행률을 상시 점검해 지연을 막는다.



대선 투표일 고교 앞 '카톡 검열' 현수막…경찰, 보수단체 압수수색

고3의 선택이 표현의 자유를 지킬 수 있다'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건 혐의를 받고 있다. 투표소 100m 이내에 걸린 현수막이 신고되면서 사건이 불거졌다.공직선거법은 정당을 제외한 개인이나 단체가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현수막을 선거 120일 전부터 게시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30일 개막...11월 2일까지 '포용디자인' 조명

'삶관'은 일상생활 속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인권동아리 '이끼'의 '모두가 바라던 바다', 푸르메재단의 '푸르메소셜팜', 인체공학적 주방도구 '옥소 굿그립 감자칼' 등 생활 속 '포용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광주송정역을 '포용디자인' 관점에서 새롭게 디자인 한 '광주 도시철도 포용 디자인 프로젝트' 결과도 전시된다. '미래관'은 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결합된 미래형 포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외대와 기업지원·인재육성 맞손

송복철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수 인재들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키우는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통해 지역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8일 부산외대에서 지역 기업 지원 확대와 글로벌 인재 육성, 그리고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통상 분야에서의 지산학연 협력 강화를 목표로, 대학 프로그램과 지역 기업 지원사업의 연계를 바탕으로 다국어AI모델을 활용한 수출입 기업지원, 산업용 AI 데이터셋 공동 개발 등 신기술을 활용한 지역 기업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소개팅서 만난 간호사 팔에 문신…"직업상 맞나요?" 정 떨어졌다는 공무원男 [어떻게 생각하세요]

'는 제목으로 올라왔다.사진 속 글을 작성한 A씨의 직업은 공무원으로 돼 있다.A씨는 "간호사와 소개팅을 했다. 공무원들은 복장 규정, 이미지 관리 철저히 하는데 간호사라는 직업도 이미지 먹고 사는 직업 아닌가"라며 "환자들이 타투 보면서 불안해 하면 책임질 건가. 내가 너무 보수적인 건가, 아니면 요즘 세상이 이렇게 흘러가는 건가"라고 반문했다.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타투 안 되는 직업이 따로 있나", "타투가 있다고 심성이 나쁜 건 아니지 않나"라거나 "(타투는) 개인 자유다. 현행법에 따르면 의료인의 문신 행위만 허용하고 있다.국회에선 비의료인에 대한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문신사 통합법'이 재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폭력 피해자 안정적 자립 위한 주거 지원 확대

기존 운영 중이던 20호의 임대주택에 더해 서부권에 3호 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해 총 23호 규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지금까지 전남도는 총 43가구 86명의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안정된 거처를 제공하며, 자립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했다.이번 임대주택 추가 확보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입주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또 피해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자립하도록 사업 홍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폭력 피해자들이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회복하도록 주거 안정을 포함한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면서 "앞으로도 피해자 맞춤형 보호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따뜻한 전남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전국적으로는 총 350호의 폭력 피해자 임대주택이 운영 중이다.



일반 식품을 '먹는 위고비' 등으로 속여 판매…5개 업체 적발

아울러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기능성 인정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깃밥 뚜껑 열고 "밥 말랐잖아!"…식당서 난동 피운 모녀

A 씨는 곰탕에 나오는 공깃밥과 칼국수를 먼저 서빙했다.공깃밥 뚜껑을 열어둔 채 칼국수를 먹던 손님은 돌연 밥을 한 숟가락 먹자마자 직원을 불러 "밥이 말랐다"고 화를 냈다. 죄송하다"며 밥을 바꿔줬다.이후 어머니가 밥을 조금 먹은 뒤 딸에게 건넸고, 딸은 밥을 곰탕에 말았다. 그러나 모녀는 또 직원을 불러 "이번에도 밥이 덜 익었다. 근데 딸이 수저를 테이블 위에 던졌다"고 토로했다.A 씨는 "손님에게 제공되는 밥은 매일 아침, 점심에 새로 짓는다. 그냥 죄송하다고만 해라"라고 말했다. A 씨가 "지금 욕하신 거 아니냐? "고 묻자, 딸은 "그 쪽한테 한 거 아니다. 사과나 해"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결국 A 씨는 "칼국수는 드셨으니까 곰탕값만 환불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전남도, 7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운영...28일까지 교육생 150여명 모집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전남도는 접수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참여 의지와 지원 동기를 종합 평가해 선발하고, 최종 합격자는 29일 청년센터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7기 아카데미는 3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회차(8월 30일)-축하공연과 청년 소통 간담회 △2회차(9월 13일)-권일용 교수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유형과 예방' △3회차(9월 27일, 청년의 날)-방송인 노홍철의 '평범함을 거부하는 창의적 사고법' △4회차(10월 18일)-현장학습(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5회차(11월 1일)-김지윤 박사의 '글로벌 정세와 리더십' 등이 진행된다.분임별 토론은 전남도 청년정책 핵심 과제를 주제로 하고, 향후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주제는 △청년비전센터 운영 방향 △청년특화구역 조성 방안 △대학 취업 지원 효율적 운영 방안 △고립·은둔형 청년 지원 모델 발굴 △중소기업-청년 미스매치 해소 전략이다.참가자는 전문가 코칭, 분임 활동, 현장 벤치마킹 등을 통해 주제별 정책 제안서를 작성해 전남도에 전달하면 된다.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7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집대성하고, 현장의 청년 목소리를 반영한 완성도 높은 정책 모델을 도출하겠다"면서 "호남 청년 아카데미 주역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주역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 MICE 얼라이언스' 신규 회원으로 선정돼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마이스(MICE) 활성화 및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관광재단에서 추진 중인 '전남 MICE 얼라이언스' 신규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전남 MICE 얼라이언스'는 회의(Meetings), 인센티브 여행(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회(Exhibitions) 등 MICE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컨벤션센터·호텔·관광지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다. 한편 YGPA는 이번 얼라이언스 가입과 동시에 전남도와 여수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국제회의, 전시·박람회, 기업행사 등 국내외 MICE 행사 유치를 강화하고, 이를 위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마켓, 이마트 경산점에 들어서

새롭게 조성된 신도심으로 정주여건이 우수해 젊은 가족 단위 인구 유입이 많았다. 경산점 북 그라운드는 현재까지 개점한 스타필드 마켓 중 가장 크다.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종이비행기 챔피언이자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위플레이의 곡예 비행공연이 2층 북그라운드 앞에서 열린다.



"옷 속에 손 넣더니.." 20대 男알바생, 사장 12살 딸 '성추행'

폐쇄회로(CC)TV에는 B씨가 뒤에서 껴안으려 하자, 피해 아동이 자리를 피하는 모습이 담겼다.또 B씨는 자리로 돌아온 피해 아동의 목과 등을 만지는가 하면 옷 속으로도 손을 뻗기도 했다.지인으로부터 B씨가 딸을 만진다는 얘기를 전해 들은 A씨는 "(딸은) 그 사람 보고 싶지도 않고 너무 싫은데 엄마인 제가 아무것도 몰라서 괴로워했다더라"며 울분을 토했다.B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의는 없었지만 (영상 속 행동이) 충분히 오해받을 만했다"고 진술했다.그러면서 성추행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처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성범죄는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처벌 대상이다.



"키 178㎝에 호리호리한 체형" 누구…'삼부토건 주가조작' 이기훈 공개 수배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심사에 사전 설명 없이 불출석한 뒤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을 공개 수배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의 '그림자 실세'로 지목된 이 부회장은 지난달 17일 특검팀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으로 청구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공개된 수배 전단에는 이 부회장이 2023년 5∼9월쯤 부정한 방법으로 삼부토건 주가를 조작해 수백억 원 상당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는 내용이 있다.



대구보건대, DHC 서포터즈 발대·워크숍 개최

임상병리·치기공·치위생·물리치료·안경광학·사회복지·간호·뷰티코디네이션·작업치료·반려동물보건관리 등 10개 학과의 교수와 학생이 팀을 이루고, 군위군노인복지관 등 10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동행 서포터즈'가 동참해 지역 현장에서 협력한다.남성희 총장은 "우리 대학은 보건, 의료, 복지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교육과정을 현장 수요에 맞게 발전시켜왔다"면서 "앞으로도 서포터즈의 활동이 강의실과 병원을 넘어 지역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이번 출범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해 소멸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협업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이를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워크숍은 △1일차 DHC 서포터즈 발대식 △2일차 지역사회 공헌과제 성과 극대화 전략 워크숍 및 성과공유회로 구성됐다.1일차는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 통합돌봄법 시행에 따른 광주지역 사례공유’를 주제로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의 기조강연이 있었다.이어 서포터즈 책임교수와 동행 서포터즈 기관에 위촉장이 수여됐다.2일차에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해 물리치료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치위생학과의 지역사회 공헌 우수성과 발표가 이어졌고, 10개 학과가 함께 참여해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심화 토의가 진행됐다.



경북농협·경산시 농축협, 대구가톨릭대에 천원의 아침밥 응원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해 젊은 층의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경산시,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농협 경산시지부와 협력을 통해 쌀 1000㎏을 기부 받아 학생들에게 더 나은 식사와 간식을 제공해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대학교로 선정돼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경북대구낙농농협은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멸균우유 1000개도 함께 전달횄다.



쯔양 협박해 금전 갈취한 일당 징역형 집유...法 "죄질 불량"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2억여원을 갈취한 여성 2명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구창규 판사)은 20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김모씨와 송모씨에게 각각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범행 기간이 길고, 갈취 금액이 많아 죄질이 불량하다"며 "송씨는 합의서 작성으로 일단락된 후에도 단독 범행으로 공갈버죄를 저질러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수사단계부터 피해자 대리인을 통해 사과의사를 전달했고, 수사 단계에서 갈취금액에 대한 초과금액을 변제해서 합의했다"며 "피해자 회복에 노력했고, 피해자가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쯔양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영상에서 "3년 전 전 소속사 대표(전 남자친구)가 이 여성 2명 이야기를 꺼내면서 '(여성들이) 협박하고 있다'고 했다.내 돈으로 입을 막자고 했고, 어쩔 수 없이 PD님이 대신 나가 2명을 만나서 2년여간 2억1600만원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갈취 금액이 중대하고 범행이 가볍지 않지만, 두 사람 모두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달라"며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김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했고, 송씨도 "깊이 뉘우치고 있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태원 참사 도착시각 허위기재' 전 용산보건소장 1심 집유

당시 최 전 소장 측은 "현장 도착 시간을 허위로 기재하도록 지시하지 않았고 보고서 문구를 허위라고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병원비 월 400만원" 20대 딸, 출산 후 식물인간 됐는데... 7년 의료소송서 패소

의사에게도 알렸으나 "곧 나아질 것"이라며 진료 없이 자리를 떠났다. 결국 딸은 청색증을 보이면서 의식을 잃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우리 잘못 없다"면서 "CCTV가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자가 엄마를 못 봤으니까 할머니를 보고 '엄마' 하면서 쫓아다녔다. 손자가 커가면서 할머니라는 걸 깨달은 뒤에는 '사고 나면 엄마처럼 된다'며 할머니를 못 나가게 했다"고 토로했다.손자를 키워야 하는 상황에 놓인 A씨는 택시 운전과 경비 일을 병행했다. 그 사건이 있고 나서 직장을 그만두고 막노동부터 각종 아르바이트까지 일을 가리지 않고 하고 있다"라고 막막한 상황을 전했다.이어 "딸의 병원비는 간병비까지 포함해서 한 달에 300만~400만원 정도다. A씨는 "소송 비용 안에는 손자도 포함돼 있다.



내란특검, 한덕수 22일 재소환…김용대 변호인 참여 중단도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20일 내란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박종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오는 22일 다시 불러 조사한다.



'사탐런'에 의대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더 어려워질 듯

2등급 이내 인원 기준으로 3차례의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생명과학1은 전년 대비 평균 1671명, 지구과학1은 1656명, 화학1은 1562명이 감소했다. 6월 모의평가에서는 지구과학1이 3641명, 생명과학1이 1997명, 물리학1이 1966명 줄어들었다.반면, 사회탐구 과목에서는 2등급 이내 인원이 크게 늘었다.



내란 특검, 김용대 변호인 조사 참여 중단..."군사기밀 등 유출"

박지영 특검보는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김 사령관의 변호인이 조사 참여 과정에서 알게 된 신문 내용과 조사 과정에서 제시된 군사기밀 등을 외부로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특검팀은 이에 특검법 제6조에 따라 변호인이 심문 조서 내용 등을 외부로 유출해 수사에 현저한 지장을 주면 변호인의 조사 참여 저지하는 대검 예규 제7조 제1항 준해 김 사령관 변호인의 조사 참여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조사 여부는 결정된 바 없지만 필요하다고 하면 수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변호인이 조사 과정에서 취득한 기밀 내용을 언론에 유출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공범 진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 이날 오후 2시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의 국회 표결 방해 의혹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순천시, 중소기업에 '든든 3종 선물 세트' 지원

이번 지원은 수출입에 소요되는 항만물류비용으로, 국제운송비, 국외창고비, 국·내륙운송비, 국제특송비 등 사후보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태원 참사 도착시간 조작…전 용산구 보건소장 집행유예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도착시간을 허위로 기재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재원(60) 전 용산구 보건소장이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박지원 부장판사)은 19일 공전자기록등위작·행사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소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최 전 소장은 보고서 5건에 자신의 이태원 참사 현장 도착시간을 실제보다 30여분 앞당긴 오후 11시 30분으로 기재하도록 직원에게 지시한 혐의로 2023년 3월 재판에 넘겨졌다.앞서 지난해 11월 검찰은 최 전 소장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재판부는 "엄중한 참사와 관련된 전자기록이 허위로 작성되도록 했다"며 "피해자와 유가족 측에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시했다.다만 재판부는 5건의 보고서 중 1건에 대해선 최 전 소장이 도착 시간을 허위로 기재시킨 혐의가 없다고 보고 일부 무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직접 적극적으로 허위 사실을 기재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참사 직후 충격과 피로로 판단 능력이 떨어진 상태였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순천시,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속도 낸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3월 1차 토지보상 협의를 통해 전체 토지의 65% 보상이 이뤄졌으며, 이번 2차 협의 보상과 아울러 실시계획 인가 신청, 미협의 토지에 대한 수용재결 신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 순천시가 연향들 도시개발 관련 2차 토지보상 협의를 진행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2월 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를 완료했으며, 이후 관련 용역도 마무리하고 이달 내로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서부지법 폭동' 유리창 파손 30대 남성 징역 3년6개월

지난 1월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격분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해 현판, 건물 벽면, 유리창 등을 파손한 흔적이 남아 있다.



글로벌 MZ세대 "서울이 넘버1"…이유는?

서울이 4회 연속 1위 자리를 굳혔다. 이번 투표에서 2위는 아일랜드 더블린, 3위는 홍콩이었다.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여수시, 37개 초등학교에 안전지킴이 130명 배치

여수시는 아울러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위치 조회가 가능한 휴대전화를 지급하는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심폰 지원 사업'도 병행하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여수시는 활동 개시에 앞서 지난 19일 여수문화홀에서 하반기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들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주 5일, 하루 3시간씩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안전 지도, 횡단보도 이용 안내 등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생후 57일 아들 때려 두개골 골절…결국 사망케 한 아빠 징역 '15년 구형'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때려 두개골 골절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한 A씨(30)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A씨는 2023년 7월 중순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생후 57일 된 아들 C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5년간 9만 명이 쏘였다"…벌쏘임 환자 유독 급증하는 8월

여름 끝자락인 8월에 벌쏘임 환자가 해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분석해보니 최근 5년간 벌쏘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9만1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8월 한 달에만 2만4천여 명이 벌에 쏘였다. 전체 환자의 70% 이상이 5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채상병 특검, 조태용 4차 조사...이종호 ‘폐기폰’ 확보·측근 조사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20일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을 다시 불러 대통령실의 ‘수사외압’ 정황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폐기 경위를 조사했고, 파손된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도 진행 중이다.



전문대, 내년 수시모집 15만명 선발…28%는 '간호·보건'

이 중 일반전형은 4만 4700명, 특별전형은 7만 6734명이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3만 323명으로 1890명 증가했다.



구리시, 초보 엄마 위한 맞춤형 교육 진행

경기 구리시가 초보 엄마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20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초보 엄마들을 위한 육아 지원 프로그램 ‘마더 케어 아카데미’ 3·4기를 오는 29일부터 5주간 운영한다. 임산부와 영유아의 맞춤형 건강 관리를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엄마 모임이다.



법무법인 세종, 이창희 교수 등 신규 영입…조세그룹 강화

서울대학교 법학과,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고문은 신규 출범하는 '기업전략과 조세센터'의 센터장을 맡아 기업들이 당면하는 조세문제에 대한 전략적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법무법인 태평양 출신 장 변호사 역시 국제조세 및 관세·통상 분야 전문가다. 유니레버의 카버코리아 인수 등 인바운드 거래의 세무 자문, 다수 국내 운용사들의 해외투자 등 관련 세무 자문을 담당했다.



양평 특화거리 조성 사업 순항...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감 ↑

경기 양평군은 지역 관광 자원과 자연 경관을 연계한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양평역 인근 양근교부터 양평교까지 약 1.1km 구간의 남한강변 일대를 조성한다.



서울 부동산 포털 나왔다…각종 정보 한곳에

또한 461명의 공인중개사 조사를 토대로 매매 시장 동향도 매월 공개된다.정비사업 정보는 구역 지정부터 착공까지 단계별로 투명하게 공개돼 향후 2년간의 공급 전망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택거래에 꼭 필요한 정보를 모은 만큼 시민들이 합리적인 계약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위 "6세 이하 출입 금지한 공공 수영장은 차별…법령 개정 권고"

20일 인권위는 한 지역 군수에게 한 지역 군수에게 만 6세 이하 아동의 수영장 출입·이용을 금지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관련 법령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 공공 수영장은 보호자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만 6세 이하 아동의 입장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인권위는 보호자가 동행해 아동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하는 등 피해를 줄일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세계적 반도체 기업 일본 TOK, 1010억 투자 '평택 포승 공장 착공'

10월이면 100조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반도체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단 산업 전략이고 그 중심에 소재·부품·장비가 자리한다"며 "K-반도체밸리의 완성도 강화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TOK첨단재료㈜는 부지면적 55만560㎡(1만6807평) 규모에 총 706억원을 투자해 고순도 화학제품 및 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을 구축한다.포토레지스트는 실리콘웨이퍼에 회로를 그리는 데 사용되는 반도체 핵심 소재다.TOK첨단재료㈜는 TOK(도쿄오카공업)의 한국법인으로, TOK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인텔 등에 납품하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이다.이번 착공은 지난 2023년 4월, 김동연 지사가 일본 가나가와현 TOK 본사를 직접 방문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TOK 평택 공장이 준공되면 일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핵심소재의 국내 자급률이 확대되고,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자립도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K-반도체 벨트'의 완성도 강화도 기대되고 있으며, 도는 평택 포승·현덕지구를 포함해 용인, 이천, 화성, 안성 등 반도체 산업 거점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어 포승·현덕지구는 반도체 벨트의 서해안 관문이자 첨단소재 거점이 될 전망이다.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타네이치 노리아키 TOK(도쿄오카공업) 대표이사, 김기태 TOK첨단재료 대표, SK하이닉스 부사장, 삼성물산 부사장, 도의원,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 후 김 지사와 참석자들은 포승BIX지구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부지법 침입해 기물 파손한 30대…징역 3년6개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해 법원 건물에 침입하고 기물을 파손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김민정 판사)은 20일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35)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이씨는 지난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집회 과정에서 서부지법 후문을 통해 청사 안으로 들어가 출입 게이트와 당직실 유리창을 깨고 CCTV 저장장치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재판 과정에서 이씨 측은 "개방된 후문을 통해 들어간 만큼 침입 고의가 없고, 제출된 증거물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찰, 황교안 '부정선거방지대' 사무실 압수수색…선거방해 혐의

경찰은 고발 직후 황 전 총리를 입건하고 선관위 관계자를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황 전 총리의 개입 여부와 조직적 선거방해 정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시의회 '내홍 문예진흥원, 적극적 대책 마련 촉구'

박창석 위원장은 "대구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의 경영 실패와 이와 관련한 혼란에 대한 책임은 대구시에 있다"면서 "수차례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조직개편 이후의 혼란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무너진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성명에서 연간 약 100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대구시 문화예술 핵심기관이자, 지역 문화예술인의 생계와 창작 기반을 책임지는 공공 플랫폼인 진흥원의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관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예술기관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대구 문화예술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최근 조직 내 갈등과 운영 혼란, 인사 전횡, 예산 집행의 불투명성 등으로 인해 시민 앞에 심각한 신뢰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출동 후유증…실종 소방관 숨진채 발견

인근에서는 그의 휴대전화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A씨에게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민간 위탁.. 울산교통공사 설립 토대

오는 2028년 말 개통 예정인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이 민간위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를 토대로 향후에 울산교통공사 설립이 추진된다.20일 울산시에 따르면 민간 위탁 운영 대상은 울산도시철도 1호선과 태화강역~장생포 고래특구 수소 트램이다.위탁 운영 계약은 5년 단위며 총 운영비는 약 550억원으로 추산된다. 정거장은 15곳이 설치된다. 수소 시범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수소 무가선 트램이 투입된다.이르면 오는 2028년 말 개통 예정이다.



신평 "김건희 대뜸 '내가 죽어야 尹 살 길 열리지 않을까'…한동훈은 배신자"

'윤석열 멘토'로 불리는 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구치소에서 만나 대화한 내용을 전했다. 김 여사는 "내가 죽어야 남편에 살 길이 열리지 않겠냐"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신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김건희 여사와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최근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아 김 여사를 접견하며 당시 나눴던 대화 일부다.신 변호사는 "김 여사가 접견실 의자에 앉자마자 대뜸 '선생님,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 길이 열리지 않을까요? '라고 했다"고 전했다.김 여사의 말에서 신 변호사는 자신이 느낀 생각도 전했다.그는 "요즘 (김 여사가) 이 생각에 골똘히 사로잡혀 있는 듯했다. 너무나 황망한 말에 나는 깜짝 놀랐다"고 적었다.



치매 앓는 아내 둔기로 내려치고 자수…70대 남편 체포

A씨는 전날 오후 8시40분께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두 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치매를 앓는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범행 후 경찰에 자수했으며 현행범 체포됐다.



한강 주차장서 역대급 '5칸 알박기'…"외국인 볼까 창피"

서울 망원 한강공원 공영주차장에서 한 여성이 주차 공간 5곳을 차지하며 다른 차들을 쫓아냈다는 글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작성자는 SUV 차주가 다른 차들이 주차하지 못하도록 '알박기' 꼼수를 쓴 뒤 지인을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사진에는 회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옆 주차 자리 4면에 캠핑용 의자와 수납함, 쇼핑백 등이 놓여 다른 차들의 주차를 막고 있었다.



‘장마·폭염 뒤끝’ 모기 기승…“기피제, ‘이렇게’ 써야 안전”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어른이 먼저 손에 덜어서 어린이에게 발라 주도록 한다.보통 한번 사용 시 4~5시간 동안 기피 효과가 유지된다. 필요 이상으로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피부가 붉어지는 등 알레르기·과민반응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너무 자주(4시간 이내) 추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주항공 사고 영상은 CG·유족은 배우"…허위 영상 퍼트린 유튜버 징역형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조작됐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20일 부산지법 형사 7단독(심학식 부장판사)은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60)씨와 B(71)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년, B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 영상은 CG(컴퓨터 그래픽) 처리된 허위 영상이다", "유족들은 세월호, 이태원 사건 때도 등장한 배우들이다" 등의 허위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100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이용자들의 신고로 유튜브 계정이 폐쇄되면 새로운 채널을 개설해 허위 사실을 계속 유포했다.특히 A씨는 세월호 참사가 정부와 해양경찰청이 자행한 학살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부산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 구성…지역 혁신역량 결집

향후 이들은 해양신산업을 선도할 의제를 발굴하고 주요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산·학·연·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관을 중심으로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정책 논의를 위한 운영위원회와 정책협의회도 별도로 운영한다.추진위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 및 '북극항로 개척 전담조직(TF)' 등 그동안 시가 해양신산업 분야에서 초대형 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한 협의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연·민·관 전체를 아우르는 네트워크의 사령탑 역할을 할 예정이다.또 시가 이번 달 말에 발표할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하고 주요 정책 대정부 건의 등을 진행해 정부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박형준 시장은 "이번 추진위 구성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를 통해 그동안 '해양수도 부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지역의 역량을 한데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부산이 글로벌 해양경제를 주도하기 위해 그동안 축적한 지역의 해양 분야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대한민국이 진정한 해양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석 석방된 김용 “3년전 들어갈땐 금방 나올 줄 알았다”

전날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서울시, 강릉에 '병물 아리수' 8400병 긴급 지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9일 기준 21.8%로 평년 68.0%까지 떨어져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핀테크위크 2025', 사전등록 시작..."AI 혁신 차별점"

서울시가 오는 9월 글로벌 디지털 금융 전문가, 금융기관 관계자, 국내외 빅테크·핀테크 기업과 투자자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핀테크 분야 특화 국제 행사를 개최한다. 아시아 핀테크 협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핀테크 토론회에도 9개국이 참여해 글로벌 협력 기반을 넓혔다.주요 연사로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AI가 변화시킬 금융과 일상의 미래’를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맡는다. 윤 대표는 AI 기술이 현재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 변화의 큰 방향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시각을 전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6개사, IBK기업은행 12개사와 데모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신한, 하나, 우리은행은 올해 신규로 편성한 해외진출 및 협업 컨설팅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 '글로벌 MZ세대에 가장 사랑받는 도시'로 4년 연속 선정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즈’를 통해 서울이 관광인프라와 콘텐츠는 물론 트렌디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며 “4년 연속 1위 등극은 글로벌 관광도시이자 문화·예술도시 서울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며 더 매력적인 도시로 발전하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뽑은 ‘2025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를 비롯해 글로벌 트래블러의 ‘최고의 MICE 도시’ 10년 연속 선정, 국제협회연합(UIA) 발표 ‘국제회의 개최건수’ 아시아 1위, 세계 3위 등 세계적인 관광, MICE 도시로 인정받는 추세다. 서울이 4년 연속 '글로벌 MZ세대에게 가장 사랑받는 도시'에 등극했다.



수감 중인 김건희 "한동훈, 배신 안했다면 무한한 영광 있었을 것"[영상]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씨가 "내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 길이 열리지 않을까"라고 밝힌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그는 허업(虛業)의 굴레에 빠져, 평생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대권 낭인'이 되어 별 소득 없이 쓸쓸히 살아갈 것이다. 한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됐고, 이후 정계에 입문해 2023년 12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다.



김동연, 민생현장투어 시작...첫 일정은 '임기내 100조+ 투자유치' 완성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달달)-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버스'로 이름 지어진 이번 민생경제투어에서 김 지사는 지난 3년간 노력을 통해 변화된 경기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이날 김 지사는 민생경제투어 첫 번째 방문지로 평택을 찾아 평택포승단지 BIX 산업단지에서 열리는 TOK첨단재료㈜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에 참석하며, 자신의 '임기내 투자유치 100조원+' 약속 이행 과정을 점검했다.TOK첨단재료㈜는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TOK(도쿄오카공업)의 한국법인으로, 부지면적 5만5560㎡(1만6807평) 규모에 총 1010억원을 투자해 고순도 화학제품 및 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을 구축한다.이번 착공은 지난 2023년 4월, 김동연 지사가 일본 가나가와현 TOK본사를 직접 방문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2년만에 결실을 맺었다.김 지사가 약속한 투자유치 100조+는 취임 3년만에 87조7000억원(약88%)를 넘어섰으며, 현재 약 91조원을 달성해 10월이면 목표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어 김 지사는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자동차 기업 및 부품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 평택항 주요 산업인 자동차 분야 사업체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앞서 김 지사는 지난 3월 경기도형 수출방파제를 구축하며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불거진 관세 문제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이들을 한차례 만났다.당시 김 지사는 평택항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도 발표하고, 500억원 규모의 관세 피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수출기회 바우처,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물류비 지원, 1대1 컨설팅을 패키지로 제공했다.이후 지난 4월 김 지사는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실무 대화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현지 진출 한국 부품기업 9개 사를 만나는 등 '현장형 통상외교'를 전개하기도 했다.민생경제투어는 김 지사의 대표적인 소통 방식으로 과거 경기도지사 출마 당시 31개 시·군을 돌려 유세활동을 벌인 '파란 31대장정'에서부터 시작돼 취임 초기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김 지사는 "지금 민생이 많이 어렵고 할 일이 많다.



실종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숨진 채 발견

20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경기 시흥시 금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근 교각 아래서 인천 모 소방서 소속 A씨(30)를 발견했다. A씨 실종은 가족 신고로 알려졌다. A씨는 올해까지 총 12회에 걸쳐 심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동 아파트서 10층서 화재…15명 연기 흡입

이 가운데 15명은 연기 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치매 아내 둔기로 내리친 70대 남편 자수…살인미수 혐의

아내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식 의원 '인공지능 인재 육성 활용 특별법' 공동 대표 발의

이어 김대식·김준혁 의원은 "이번 법안 발의는 여야가 민생과 국가전략 차원의 핵심 과제에서 협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향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세부 제도 보완과 후속 입법을 통해 인공지능 특화 지역 조성, 산업-대학 연계 강화, 인재 보호 장치 마련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함께 덧붙였다. 법안은 △교육부장관의 5년 단위 인공지능 인재 육성·활용 기본계획 수립 △대학·대학원생 연구장려금 및 생활비 지원 △박사후연구원 연구환경 개선 및 경력 설계 지원 △특성화대학 및 기업부설 교육기관 지정 △대학 인공지능인재혁신센터 설립 △한국 인공지능인재육성재단·인공지능인재협회 설립 △군 복무 경력 연계 및 해외 인재 유치 지원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았다. 이어"이번 법안은 국가가 책임지고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최초의 종합 입법"이라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측근 이종호 휴대폰 연기 날 정도로 파손…해병특검 확인

추가 소환 조사도 검토 중이다.이 전 대표의 휴대전화는 파손 당시 연기가 날 정도로 발로 밟힌 채 폐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단장은 이날 오후에,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은 21일 오전 10시에 특검에 출석한다.김 전 단장에 대한 조사는 지난 13일 이후 여섯 번째다.



[속보] 김성회 의원, '계엄 해제 방해' 관련 특검 참고인 조사 출석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투입된 뒤 우울증을 앓던 소방대원이 실종된 지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경기도 시흥시 금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근 교각 아래서 모 소...



"제주항공 참사 영상은 CG, 유족은 배우"... 허위 사실 유포 유튜버 징역형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유튜브 채널에 무안공항 참사 사고가 가짜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100회가량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B씨 측 역시 “A씨와 함께 유튜브 방송을 진행할 때 A씨의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관련 발언에 동조한 적도 없고 비방의 목적도 가진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동국대 법무대학원, '기업인수합병·미래경영 리더십 최고위과정' 4기 모집

원서 접수 마감은 1차 8월 30일, 2차 9월 13일이다. 지원서는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특별과정 ‘기업인수합병(M&A) & 미래경영 리더십 최고위과정’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인터넷이나, 우편 또는 휴대폰 전송 방식으로 제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법무대학원 'M&A리더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청 노동자 25명 정규직 채용.. HD현대건설기계 불법파견 사태 마무리

HD현대건설기계는 사내하청업체 서진이엔지 근로자들과 불법파견 및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관련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원고 즉, 서진이엔지 근로자 25명은 소송을 취하하고 내년 1월부터 HD현대건설기계에 정규직 사원으로 입사한다. HD현대건설기계는 "양측이 최근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불확실성과 미국 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확대 등 대외 환경 악화 속에서 대화를 통한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해 자율적 합의라는 결단을 내렸다"라며 "장기간 지속된 법적·사회적 불확실성을 해소함과 동시에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회사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쯔양 협박해 2억 원 뜯은 여성 2명…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2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여성 2명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A씨 등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쯔양 측을 협박해 쯔양의 유튜브 채널 PD를 통해 2억16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는 20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송모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20대 여성 김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7월 의대생 현역 입대자 458명…의정갈등 후 4425명

27일 오전 전남 담양군 한 마을 보건지소 진료실이 공중보건의 부재로 불이 꺼진 채 비어있다.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공공의료 공백이 심각한 가운데 전남지역 공중보건의 45명이 차출돼 농어촌 의료시스템 붕괴가 우려된다. 이 중 451명은 현역이며 사회복무요원은 7명이다.



이태원 참사 후 우울증 앓던 인천 소방대원, 실종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

현장에 있던 경찰과 소방은 시신을 수습했다. A씨는 10일 전후로 실종 신고가 접수돼 수색이 이어져 왔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종된 이윤희씨 父, 등신대 걷어찬 동기생에 '접근 금지' 이유는?

사건 일주일 뒤 누군가 윤희씨의 컴퓨터에 접속한 사실에 대해서도 또렷하게 밝혀내지 못했다.경찰의 부실한 초동수사로 윤희씨 행방을 19년 넘게 찾지 못하면서 가족은 물론 주변인들은 지금도 당시의 기억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측, '체포영장 집행 시도' 김건희특검 고발 예정

12·3 불법계엄 사태로 특검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특검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무산됐던 지난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법무부 교정본부 차량이 빠져나오고 있다.



경북 물기업, 글로벌 무대서 기술력 인증받아

한편 도는 내수시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2016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있는 물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국제 전시회 참가 및 바이어 상담 지원,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물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위한 협의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해 지금까지 1623건 2만4053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냈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출 경쟁력이 높은 도내 물기업이 참여해 초음파 슬러지 계면계, 화학물질 누액감지 센서, 살균수 제조장치, 수처리 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물산업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초음파 슬러지 계면계 생산하는 ㈜우리기술은 초음파 슬러지 계면계 생산하는 업체로, 제품의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이 인정돼 현지 기업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앞으로 추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싸이 흠뻑쇼’ 찾은 수도권 관객, 속초서 75억 썼다…지역 경기 ‘흠뻑’

60대 이상 관광객도 600여 명을 기록했다.또 외지인 관광객 중 22.26%가 공연 후에도 24시간 이상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축제가 있었던 26일 하루 동안, 속초시에서는 총 75억 원이 소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 주 60억 원 대비 23% 이상 급증한 수치다.



'서부지법 난동' 법원 침입하고 기물 파손한 30대 징역 3년 6개월

지난 1월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 당시 법원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씨는 지난 1월19일 윤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서부지법에 침입하고 경찰 방패 등으로 청사 유리창을 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 씨는 청사 안으로 침입한 뒤 물을 부어 폐쇄회로(CC)TV 등 기물을 망가뜨리기도 했다.



[단독] 92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 스타트업 대표,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 등 징역 2년·집행유예 3년 및 벌금 9억5000만원 선고 바이오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한 스타트업 대표가 92억원대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수십 차례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확정받았다. 대법원은 "형사소송법은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건에 한해 원심판결에 중대한 사실의 오인이 있어 판결에 영향을 미쳤음을 이유로 상고할 수 있다"며 "그보다 가벼운 형이 선고된 A씨 사건에서 심리미진, 사실오인, 법리오해 등을 내세우며 원심이 인정한 사실과 다른 사실관계를 전제로 법리오해를 지적하는 취지의 주장 등은 적법한 상고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또 "오이스텍은 상고이유에서 'A에 대한 원심판결에 법리오해 등의 위법이 있다'는 취지로만 기재했을 뿐 오이스텍에 대한 원심의 구체적 법령위반 사유를 명시적으로 설시하지 않았으므로 적법한 상고이유를 제출했다고 볼 수 없다"며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속보] '김혜경 여사 낙상사고' 발언 강용석·김세의 1심 벌금형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계엄 해제 방해' 등 의혹과 관련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 .



전남도, 폭염 속 어르신 안전 돌봄 종사자에게 수당 지급

지난해엔 총 68억원의 예산을 들여 3600여 명의 종사자에게 수당을 지원했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살피고, 가사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해 어르신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있다.특히 고독사 현장 발견 등으로 심리적 충격을 겪는 종사자를 위해 힐링 프로그램과 심리 상담을 확대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장기 근속과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폭염 속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분들이 바로 노인돌봄 종사자"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근무 환경 개선과 정서 지원을 강화해 어르신과 종사자 모두가 안전한 돌봄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전남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기관 48개소에 위탁해 생활지원사 4000여명이 6만여 명의 어르신에게 돌봄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올해 8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김성회 의원, 내란 특검 출석..."국힘 의원들 조사 응해야"

특검팀은 해당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취해야 할 조치와 입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특검팀은 또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수사 협조 요구서를 발송했다.하지만 이미 참고인 조사를 받은 조경태 의원과 김예지 의원 외에 특검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없다.



제47회 심상 백일장 장원에 이선옥.. 오영수 문학관 출신 잇따라 쾌거

울주문화재단 오영수문학관 난계문예대학 출신 수필가 이선옥씨가 제47회 심상해변시인학교 백일장에서 ‘하짓날’이란 작품으로 장원에 뽑혔다. '심상'지는 1973년 박목월 시인이 창간한 시월간지로, 50년이 넘은 우리나라 시지 중 가장 오래됐다. 수상작은 2026년 중 창비에서 출간되며, 시상식은 내년 2월 말에 열린다.상금은 2000만원이다.



"먹는 위고비 있어요"...인플루언서로 소비자 '현혹' 324억 팔아

비만치료제의 대열풍에 편승해 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로 둔갑시켜 324억원어치를 팔아치운 업체들이 적발됐다. 일반식품이 의약품 수준의 효과를 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문제는 제도적 허점이다.



보이스피싱에 1000만원 우편함 넣은 노인…집배원이 구했다

20일 서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석호 서울동작우체국 집배원은 6월 12일 우편물 배달을 하던 중 공동주택 현관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고령의 A 씨를 발견했다.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강력보호 장치…보증보험 가입 의무

서울시가 청년안심주택 임차인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사업자에게 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일부 사업자가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보증금 반환 문제로 세입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이어졌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청년에게 주택 보증금은 유일한 목돈이자 전 재산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반환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 많아 검진 제외됐는데”…CT 한번에 폐암 조기발견

이를 통해 폐결절 및 폐암 유무, 폐암의 병기와 조직학적 분류(아형), 치료 방식 등을 분석했다. 검진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74.2세였고, 93%는 현재 흡연자이거나 과거 흡연경험이 있었다.저선량 흉부 CT 검사 후 폐암 진단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9.3개월로 1년이 채 안 걸렸다. 이는 고령층에서 발견된 폐암이 더 공격적이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음을 의미했다. 또 흡연 여부는 폐암 진단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외에도 폐암으로 진단된 전체 환자의 90%는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등 병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



"눈치보는 모습 수상해요"…보이스피싱 막은 집배원의 직감

우체국 집배원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20일 서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석호 서울동작우체국 집배원은 지난 6월12일 우편물 배달 중 누군가와 통화하는 고령의 A씨를 발견했다.



제자 사랑 이어간 교사의 아들, 1억 장학금 추가 기탁

어머니의 교육 열정과 제자 사랑을 기리며 장학회에 1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내놓은 것이다. 제자 한 명 한 명의 사정을 살피며 ‘글 잘하는 법’보다 ‘사람답게 사는 길’을 먼저 가르쳤던 교사였다. 갑작스러운 별세 이후 남은 가족들은 “어머니의 마음을 이어가자”며 장례 직후 8600만원을 기탁해 장학회를 설립했다.



서부지법 유리 깨고 들어가 CCTV 저장장치 파손한 30대, 징역 3년6개월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을 종합하면, 이씨는 서부지법이 출입 통제돼 있던 지난 1월19일 윤 전 대통령이 구속되자 후문을 통해 들어갔다. 이씨는 범행 전 ‘영장이 발부되면 폭동 분위기냐’고 지인이 문자 메시지로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판사는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게 아니라 폭동과 같은 행위에 가담할 것을 예견하거나 내심 준비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판단했다. 이씨는 범행 후 지인들에게 훼손된 법원 사진을 보내거나 무용담처럼 자랑하기도 했다.



정청래,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檢 향해 "증거 인멸"

그것을 그냥 실무자의 실수로 잃어버렸다는데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일반 기업이나 국민이 주요 증거품을 실수로 분실했다고 하면 검찰은 증거인멸 혐의를 씌워 압수수색하고 수갑을 채웠을 것"이라면서 "검찰 스스로 검찰을 압수수색하고 수갑을 스스로 채우길 바란다"고 비판했다.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관봉권 띠지를 분실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다.이에 대검찰청은 즉각 감찰에 착수한 상태다.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건진법사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하면서 한국은행 관봉권 등 현금 1억 6500만 원을 찾았는데, 정작 핵심 증거 분실은 지난 4월에야 인지했다.윤석열 정부 시절 압수물 분실 사실을 인지하고도 자체 감찰을 하지 않은 검찰의 부실 대응에 대해 고강도 감찰이 이뤄질 전망이다.관봉권은 조폐공사가 새 지폐를 인쇄해 한국은행으로 보낼 때 보증 내용을 기재한 띠지를 두르고 비닐 포장한 현금 묶음을 의미한다.



‘루게릭병 치료제’ 칼소디주, 국내 허가…“안전·효과 확인”

이번에 허가된 칼소디주는 과산소 디스뮤타아제 1(SOD1) 유전자 변이가 있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환자의 SOD1 mRNA(메신저 리보핵산)에 결합해 변형된 단백질 합성을 감소시키는 핵산 치료제다. 이어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를 신속하게 심사·허가해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OD1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단백질로서 활성산소로부터 신경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효소다.



7명 사상 청도 열차 사고, 원인 수사 본격화

화물차 1대가 운행하지만 해당 열차를 정지시키고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경찰은 열차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사고 직전 어떤 상황이었는지도 파악 중이다.또 부상자들이 회복하는 대로 진술 확보를 위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예방 수칙이 잘 마련돼 있었는지, 작업자들이 이를 준수했는지 등 다방면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앞서 경찰은 사고 직후에도 한 차례 감식을 진행한 바 있다.검찰, 고용노동부 등도 이번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 나섰다.대구지검은 2차장을 팀장으로 한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고용노동부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엄정 수사하고 특별근로감독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19일 오전 10시 52분께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5명은 중경상을 입었다.사고를 당한 근로자 7명 가운데 1명은 코레일 소속이고, 나머지 6명은 구조물 안전 점검을 전문으로 하는 하청업체 직원으로 파악됐다.당시 작업자들은 작업 승인을 받고 선로를 따라 작업 현장으로 이동한 지 7분 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에 AI 실증 거점 조성…피지컬AI 예타 면제

단순한 소프트웨어 AI를 넘어 제조업, 물류,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과 공공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세계적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 CEO 젠슨 황은 2025 CES 기조연설에서 “피지컬AI는 인류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차세대 기술”이라는 말로 중요성을 강조했다.전북도는 새 정부 추경으로 따낸 예산 229억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년간 1조원을 들여 △산업별 특화 솔루션 개발 △글로벌 기술 표준 선점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특히 자동차, 농기계 제조업 등 국내 주력 산업군에 특화된 AI모델과 시뮬레이션, 제어 기술 등을 확보하고 산·한·연·관이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집약한다.전북도는 현대자동차, 네이버, SK텔레콤, 리벨리온, KAIST, 성균관대, 전북대 등과 협력해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청도 ‘7명 사상’ 열차 기관사 “트라우마” 호소…경찰 “소환 예정”

사고 당시 작업 책임자와 열차 감시원, 운행 안전 관리자 등이 작업자와 함께 현장에 있었고, 일정에 따라 수해지역 비탈면 옹벽 구조물의 안전 점검을 하던 중이었다. 2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사고 열차 기관사 A 씨가 트라우마를 호소, 복지 규정에 따라 위로 휴가했다. 관제탑은 운행 일정에 따라 기관사에게 신호를 주고, 기관사는 신호에 따라 운행한다.



내란특검, 김성회 의원 조사…"국힘, 직접 나와 소명하라"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내란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특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김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계엄 당시 민주당 단체 대화방에 국회 출입 가능 여부와 영등포경찰서가 국회경비대로부터 연락받은 사실이 없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가맹점주 공개 비난한 사업자 항소심서도 ‘무죄’

관련 논의를 위해 가맹점주들을 만났을 뿐, 명예훼손성 발언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검찰은 가맹점주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A씨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벌금 2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청구했다. 이후 법원도약식 명령을 내렸으나 이에 불복한 A씨는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1심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



'이태원 참사' 출동 후 우울증 앓던 소방관, 끝내 주검으로[종합]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파스형 모기기피제 효과 있을까? 올바른 모기기피제 사용법은

모기 기피제는 성분에 따라 사용 권고 연령이 다르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사용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올해는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올바른 ‘모기 기피제’ 사용법을 안내했다. 시중에는 다양한 형태의 모기 기피제가 출시돼있다. 모기 기피제는 팔·다리·목 등 노출된 피부에 얇게 바르거나 옷·양말·신발 등에 뿌려서 사용해야 한다. 얼굴에 사용하는 경우 손에 먼저 덜어 눈이나 입 주위를 피해 발라야 한다.



인제군 남면 일대에 조성된 ‘빙어 홍보관’ 개관

강원 인제군은 남면 부평리에 조성한 ‘빙어홍보관’을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1층에 자리 잡은 ‘카페 빙어호’에서는 커피와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옥상 전망대에서는 시원하게 펼쳐진 빙어호의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주가정법원 설치 힘 모은다

전북도와 전북지방변호사회는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지역 정치권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도민들이 가사·소년사건 등에서 양질의 사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북지방변호사회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은 가사·소년 사건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일반법원이 이를 계속 담당하면서 사건처리 신속성과 전문성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버스 기다리는 헌법재판관"…문형배 영상에 온라인 '소탈' '훈훈' [영상]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버스정류장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에서 화제다.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문형배 재판관님! 버스 타고 다니시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4초짜리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시즌3 첫 방송이다.이 자리에서 문 전 대행은 윤 전 대통령 탄핵 선고일 직전 단 한 번의 재판관 표결과 과정, 주문의 마지막 문장을 연습해야 했던 일화 등을 전할 예정이다.



어머니 압수수색 막겠다고 경찰 위협 30대…2심도 ‘실형’

항소심 재판부는 “경찰관은 자녀인 피고인 측에게 경찰 신분증을 제시하면서 성명과 소속을 밝혔고 영장 원본을 충분히 제시하고 이를 집행하려 했다.



'세월호 구조 지연' 2심도 국가 배상책임 인정

세월호 희생자 유족이 참사 당시 해양경찰이 구조활동을 방기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유족들과 국가 모두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이날 양측 항소를 기각했다.



건설업 산재 사망 줄이려면···“발주자에 안전관리 의무 부여” “건설안전특별법 연내 제정”

건설노동자들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줄이기 위해 공사 발주자에 안전 관리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의 ‘건설안전특별법’을 연내 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공 발주 건설공사에서 불법 다단계 하도급 발생 시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평가에서 감점하자고도 제안했다. 노조는 건설현장의 안전 문제가 불법 다단계 하도급 구조와 직결돼 있다고 했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은 건설공사에서 재하도급을 금지한다. 발주자 → 원도급 → 하도급이 원칙이지만 현장에선 재하도급과 불법 고용이 만연하다. 불법 다단계 하도급 구조에선 재하도급사로 내려갈수록 공사비가 삭감돼 노동자가 적게 투입되고 공사 기간도 단축될 수밖에 없다. 노조는 불법 하도급을 근절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개학 전 정비' 전북도 청소년유해환경 감시

전북도는 이번 감시 활동 외에도 9월26일까지 시군 자체적으로 2학기 학교주변 청소년유해환경 점검, 단속을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영석 전북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청소년들이 2학기 개학에 따라 자칫 학교주변 또는 번화가의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시기”라며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에게 주류 담배 판매금지 표시위반 여부, 19세 미만 출입, 고용 금지업소 표지위반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펼쳤으며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전단지 등 홍보물도 함께 배포했다.



아침 길거리서 칼들고 휙휙…불법체류 중국인 “장난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가 사용 3일 전 신청' 제한한 버스업체…대법 "적법"

A씨는 단체협약상 휴가를 사용하기 3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는 규정을 이유로 들었다.1심에 이어 2심은 연차 사용 시 3일 전에 신청하도록 규정한 단체협약 내용이 근로자의 연차휴가권을 부당하게 침해한 것으로 단정할 수 없다며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시내버스는 가장 기본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공익성이 인정되고, 버스기사의 결근·휴가 등이 있는 경우 배차표를 수정해야 하므로 다른 버스기사의 근무시간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대법원의 판단도 같았다.근로기준법 60조 5항은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휴가를 주는 것이 사업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그 시기를 변경할 수 있다'고 규정하는데, A씨 회사가 이에 해당하므로 적법하게 시기변경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판단했다.대법원은 "노선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과 같이 운영의 정시성이 중요한 사업에 있어 노사가 단체협약을 통해 근로자의 휴가 청구에 관한 기한을 정하고 있는 경우, 그 기한은 대체근로자 확보 등에 소요되는 합리적인 기간에 관해 노사가 합의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단체협약에서 근로자의 휴가 청구에 관한 기한을 정하고 있는데도 근로자가 불가피한 사유 없이 그 기한을 준수하지 않고 휴가를 청구하는 것은 사용자가 지정된 휴가 시기까지 대체근로자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발생시켜 사업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봄이 상당하다"며 "사용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근로기준법에 따라 적법하게 시기변경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국민 10명중 7명 “영주권 있는 외국인은 아동·생계급여 줘야”

2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보건복지포럼 7월호에 실린 ‘이주민 사회권과 복지정책에 대한 내국인 태도’ 보고서에서 국민의 79.7%가 국내 거주하는 영주권자 외국인의 자녀에게 아동수당 지급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2.5%는 영주권자에게 생계급여를 지급하는 것에 찬성했다. 아동수당은 만 8세 미만 한국 국적의 모든 아동에게 국가가 1인당 10만 원 씩 지급하는 제도다.



'구급대원의 숨은 무게'…전북소방본부 영상 공감

실제 소방대원이 출연해 산소통과 구급가방, 제세동기 등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장비의 무게를 그대로 짊어지고 달리는 모습을 담았다.



'전석 무료' 조용필 콘서트 티켓, 3분 만에 매진…KBS "암표, 법적 조치"

2차 티켓 신청은 오는 25일 낮 1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뜨거운 반응과 함께 일각에서 암표 거래 정황이 감지되자 제작진은 불법 거래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제작진은 “공연장 입장 시 2차 본인 확인을 통해 암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며, 적발 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피해 입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KBS는 관람객 입장 시 신분증을 두 차례에 걸쳐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한다.또 안전을 위해 입장권 교환 방식을 선착순 배정이 아닌 무작위 좌석 배정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광복 80주년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은 조용필이 KBS에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다.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며, 한 달 뒤인 10월 6일 KBS를 통해 방송된다.



전남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서울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전남도는 20일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국립의대 설립, 전남에너지 해양특화도시 특별법 제정, SOC 사업비 1조원 이상 증액 등 현안 해결과 내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이 국정과제로 반영됨에 따라 해상풍력과 태양광 산업 등 재생에너지 비교우위가 있는 전남이 RE100 산단 조성과 에너지 기본소득 선도 지역으로 되도록 하기 위한 RE100 산단특별법과 전남에너지 해양특화도시 특별법 제정에 특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지역 현안 분야는 △자원순환 시범사업(총사업비 125억원) 8억원 △산업위기대응 사업(총사업비 416억원) 150억원 △K-디즈니 인재 양성 거점기관 조성(총사업비 330억원) 10억원 등이다.



法"국가의 세월호 구조 지연 책임 인정"…유족 2심 일부 승소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지연으로 아들을 잃은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원고들은 마지막 남은 실낱같은 아들의 생존 기회가 박탈당했다는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족은 “헬기가 아닌 단정을 이용해 이송했고, 해경이 의료진이 아님에도 사망으로 간주하고 심폐소생술을 중단했다”고 주장했다.지난해 6월 1심 재판부는 국가에만 배상 책임이 있다고 보고 2000만원 지급을 명령했다. 해경 지휘부 개인에 대한 청구는 기각했다.



‘음주운전’은 실형 선고했는데 ‘음주사고’는 집유…왜?

A씨의 경우 2019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고, 이 외에도 도로교통법위반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2회나 있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했다. 반면 해당 재판부는 같은 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B(44·여)씨에 대해서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실제 처벌 기준도 면허취소 수치인 A씨는 1년 이상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1000만원의 벌금형에, 면허정지 수치인 B씨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돼 있기는 하다.



'세월호 구조 지연' 2심도 국가 배상책임 인정…"생존 기회 박탈"

2014년 4월 18일 오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대형 부표가 되어있다. 윤창원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째였던 지난 2014년 4월 17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 해상에서 군.경 합동 구조팀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부싸움에 김혜경 낙상’ 의혹 제기한 강용석, 벌금 1000만원

이들은 2021년 11월 김 여사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불륜으로 낳은 혼외자가 있어 부부싸움이 발생해 다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는다.



졸업 축하해! 세상의 빛이 될거야! [정동길 옆 사진관]

경희대학교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0일 서울 캠퍼스에서 열렸다.



나주 사료공장서 안전장비 없이 작업한 2명 질식 사고

이동통로 밖에 있던 다른 근로자 2명이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 씨는 전북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A 씨는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 의식을 회복했다.두 사람이 제거작업을 한 사각형 형태의 이동통로는 너비 0.6m, 깊이 1.5m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B 씨는 사고 당시 외벽에 설치된 추락 방지용 그물망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 이어 가축피해도 작년 규모 넘기나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온열질환자 수가 지난해 전체 환자 수를 넘어섰다.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도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20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15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3705명이었아. 올해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해 감시체계 기간(5월20~9월30일) 발생한 전체 온열질환자 3704명을 이미 넘어섰다. 가축 피해도 크다. 지난해 전체 피해 규모인 176만5000마리와 비교하면 이미 90.4%에 도달했다.



최정원 "개인적 헤프닝" 해명했지만…신고 여성 "도망가듯 이사"

서울중앙지법은 스토킹 피해 여성에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서진이엔지 해고 노동자 정규직 복직 환영

HD현대건설기계 사내 하청업체인 서진이엔지 불법파견 문제가 해고 노동자들의 정규직 채용 합의로 마무리된 것과 관련해 관할 울산 동구청이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HD현대건설기계는 이날 사내하청업체 서진이엔지 근로자들과 불법파견 및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관련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해고 노동자들이 천막 농성 등 5년이 넘게 투쟁하는 동안 그 가족들도 이루 말할 수 없이 큰 고통을 겪었다"라며 "노사 양측의 자율적인 합의에 따라 마침내 ‘25명 직접 고용’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거두었다'라고 밝혔다.



대학축구서 ‘29 -0’ 스코어…무슨 사연 있길래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은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경상남도 합천군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60개 대학팀이 죽죽장군기와 황가람기 두 개 대회로 나뉘어 펼쳐진다.



처리 임박한 '노란봉투법'…노동계 막판 총력전

오는 21일 국회 본회의 개의를 앞두고 노동계가 '노란봉투법' 통과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노동계의 숙원으로 꼽히는 법안 중 하나기도 하다.개정안은 지난 2023년 11월과 지난해 8월 당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두 차례 통과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다. 이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개정안을 다시 상정해 지난달 28일 법안소위를 통과,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노조법은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하지만 경영계는 이 같은 노조법 개정이 오히려 노사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최저 맞추기도 어렵다”…수능 원서접수 앞두고 ‘사탐런’ 가속화

올해 수능에서는 이과 학생이 사회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사탐런'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자연계 중하위권 학생들이 사탐으로 갈아타면서 과학탐구 응시생이 줄어들고,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은 20일 올해 수능에서 사회탐구 영역 2등급 이내 인원이 전년 대비 1만7000명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과학탐구 영역은 2등급 이내 인원이 전년 대비 약 1만1000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로 갈아타는 '사탐런' 현상은 올해 더 심화되고 있다.



공효진도 당했다…해외 온라인 쇼핑몰 사기 피해 급증

배우 공효진이 해외 온라인 쇼핑몰 사기 피해를 호소하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품 피해 예방을 위해 공식 판매처 이용을 권고했다. 배송된 옷은 안내 이미지와 달리 소재와 디자인 모두 전혀 다른 제품이었다.그러면서 “처음부터 이 제품이 없었던 거지 뭐. 혹시나 나처럼 스트레스를 결제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내가 죽어야 남편 살길 열릴까...한동훈이 그럴 수가" 김건희

구치소에 수감된 김건희 여사가 "내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고 신평 변호사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인물이다. 신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김 여사를 접견하고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김 여사는 접견실 의자에 앉자마자 대뜸 '선생님,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요?



‘세월호 구조 이송 지연’ 항소심도 국가 책임 인정···재판부 “비극 없게 의무 다해야”

세월호 참사 당일 구조됐지만 이송이 지체돼 숨진 임경빈군의 유족이 국가와 해양경찰 등 공무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공무원들이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정신적 피해를 국가가 보상해야 한다는 취지다. 다만 1심과 마찬가지로 해경 지휘부 개인에 대한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김 전 청장 등을 상대로 낸 청구는 기각했다. 1심과 같은 판결이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 조사와 발표를 보면 임군은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오후 5시24분 맥박이 뛰는 상태로 구조됐지만 병원 이송이 5시간 가까이 지체됐다. 유족은 당시 해경 지휘부가 임군을 해상에서 발견한 뒤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기려는 조치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2022년 8월 총 2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세월호 참사와 직접 관련된 소송 중 마지막이다. 이날 법정엔 세월호 리본과 노란 팔찌를 멘 시민과 활동가 30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세월호 구조 뒤 이송 늦어 사망…2심도 “국가 배상 책임 인정”

세월호 참사 11주기인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한 시민이 헌화하고 있다. 공무원의 공무 집행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사건의 경우 망인이 3009함으로 인계될 당시 이미 생존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볼 정황이 다수 있다.



"자해 시도 했을 뿐이다"..여친 흉기 위협 논란 최정원, 결국 SNS에 남긴 말

메시지에는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난다. 너도 결과에 책임지라” 등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최 씨는 지난 2000년 UN으로 데뷔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는 배우로도 활동했다.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포인트 재기부하기' 추가

전남 광양시는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기부자와 수혜자가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포인트 재기부하기’를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광양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자체가 제공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광양시에 이번에 답례품으로 추가한 '포인트 재기부하기'는 기부자가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받은 답례품 포인트 중 전액 또는 잔여 포인트를 다시 기부할 수 있다.재기부된 포인트는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달돼 지역 취약계층 복지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재기부 금액에 대해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돼 기부자는 추가적인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나눔과 절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광양시는 100포인트부터 최대 100만 포인트까지 다양한 기부 옵션을 마련해 10만원 기부자의 잔여 포인트는 물론 고액 기부자의 후속 기부까지 폭넓게 유도할 방침이다.



"안전이 최우선" 익산시, 노인 일자리 현장 점검

전북 익산시는 연일 폭염이 지속함에 따라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20일 현장을 점검했다.



'침수 반복' 부여 규암에 배수장 추가 조성…내년 우기 전 완공

충남도가 매년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부여군 규암면 나복리 일대에 배수장 1곳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청도 열차 사고 현장 합동 감식…안전공간 확보 집중 조사

이날 오후 1시 15분부터 1시간 10분가량 진행한 감식에서 합동감식팀은 사고 현장 주변 작업자 대피공간 유무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감식에서는 사고 원인의 중요 단서가 될 선로 너비와 기차의 폭, 노반 폭 등을 측정했다. 선로 폭은 155㎝이며 기차 본체 폭은 280㎝로 확인됐다. 노반 폭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선로에서 2m 안팎 거리를 두고 걷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담수사팀장은 "열차가 선로보다 (양옆으로) 더 많이 튀어나와 있다"며 "그러다 보니 사고가 났을 때 작업자들과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경보음은 들었지만 기차를 맨눈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는 부상자 진술을 확보했다.



울주군의회, 울산페이 대체용 울주형 '해뜨미페이' 검토 나서

울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노미경)는 20일 충남 부여군을 방문해 지역화폐 ‘굿뜨레페이’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등 울주형 지역화폐의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부여군 방문은 이러한 제안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으로,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부여군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굿뜨레페이의 운영 실태와 기술 시스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 전반적인 정책 내용을 살펴봤다. 노 의원은 특히 과도한 운영 수수료의 역외 유출과 함께 이용률 저조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떨어지고 있는 ‘울산페이’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부여군의 ‘굿뜨레페이’를 모범 사례로 소개했다.



충남 태안서 북한군 물품 추정 탄약통·담뱃갑 발견…군경 조사 중

탄약통에는 실제 탄약이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당국은 실제 북한 군용 물자인지 진위 분석과 대공 혐의점 등 조사에 나섰다.



'김혜경 여사 낙상사고' 의혹 제기…강용석·김세의 1심서 벌금형

이재명 대통령(당시 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관련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에게 벌금 1천만 원, 김세의 전 MBC 에게 벌금 7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이들은 김혜경 여사가 지난 2021년 11월 자택에서 다친 사건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불륜으로 혼외자가 있고, 이로 인한 부부싸움 중 사고가 일어났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는다.강 변호사는 지난 2022년 9월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이 어린 시절 소년원에 다녀왔다는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도 기소됐다.김 여사의 낙상사고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재판부는 '부부싸움 중 낙상사고를 당했다'와 '불륜·혼외자가 부부싸움 원인이었다'로 나눠 유·무죄를 판단했다.



[단양소식]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서 상수도 분야 우수

행안부는 전국 76개 지방공사와 122개 상수도 운영기관 등 281개 지방공기업의 경영성과를 평가했다.



노동당국, 청도 열차사고 수사 속도…"근로자보호법 작동 점검"

노동청은 중처법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한 인력이 갖추어졌었는지와 사고 이후 긴급구호 조치 등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고 당시 열차 감시 역할 등은 한국철도공사가 아닌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맡았던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노동청은 근로자들이 열차감시원 업무 수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을 수료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청은 사고 이후 사면 점검 작업을 즉시 중지시키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도 진행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사고 이후 열차 운행 선로 인접 외주작업을 전면 중지시켰다. 청도 열차사고 합동감식 [TV 제공.



"학생·시민이 함께 이용"…안양시, 경인교대에 체육시설 조성

경기 안양시에 있는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 야구장과 풋살장, 축구장과 육상트랙이 조성돼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하게 된다. 안양시는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유휴부지에 야구장 및 풋살장 조성공사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로 2m이내 작업시 열차 차단해야"…코레일, 업무규정 어겨(종합)

열차 운행 상태에서 선로 주변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준 등이 '업무 세칙'에 정해져 있지만, 이번 사고의 경우 해당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데도 현장 작업이 진행됐다. 는 사고 원인과 관련, 현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사고 지점을 직접 확인해 봤다. 선로 외에는 통행이 어려워 보였으며 열차의 접근을 인지했더라도 마땅히 피할 곳은 없어 보였다. 사고 부상자인 A씨(60대)도 당시 상황에 대해 "대피할 공간이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코레일 기관사들은 "해당 구간은 완만한 내리막이라 특별히 가속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런 경우 선로와 상관없기에 상례 작업이 가능하다. 부상자 A씨도 작업 현장 접근을 위해 "선로 바깥쪽으로 이동하다가 비탈면으로 인해 좁아지는 구간이 있어 선로 위로 이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철 철도노조위원장은 "선로 작업은 현장 접근을 하다 보면 대피할 곳이 없는 경우도 많고 선로 위를 따라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례 작업이 없어지지 않는 한 청도 사고와 같은 사고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게시판] 서울대병원, 지역사회 고령층 위해 구급함 후원·도시락 봉사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교직원들이 직접 도시락 포장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드론 테러 막아라'…충남 민·관·군·경 보령화력서 대응 훈련

충남도는 20일 을지연습과 연계해 보령발전본부와 보령LNG터미널에서 드론 테러 대응 훈련을 했다.



'박수홍 돈 20억 횡령' 친형 부부, 재판 또 연기

이씨도 공범으로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앞서 박씨와 이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3년을 구형했다. 이와 함께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박수홍의 계좌 관리에 대한 부분과 박씨 부부와 박수홍의 재산 형성 정도 차이 등도 비교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수익원이 대부분 박수홍의 연예 활동이었던 만큼, 재산 격차의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소연



전북교육청, 다문화 학생 챙긴다…7개 언어 '톡톡펜' 보급

이 교재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교과 기초학습 능력을 강화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발됐다. 도내 다문화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한국어 능력 향상 및 교과 학습에서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실제 학습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교재를 제작한 것이다. 학생들은 모국어로 학습 내용을 이해한 뒤 한국어로 다시 익히는 과정을 거치며 언어 습득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폐기물 업체 '금품수수 의혹' 울주군 전직 특보 구속

울산지검은 폐기물 업체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울산 울주군의 전직 특별보좌관을 최근 구속됐다.



수원천서 어류 집단 폐사…"업체서 버린 페인트 원인 추정"

경기 수원시는 수원천 인근의 한 업체가 버린 페인트가 하천으로 흘러들어 어류 집단 폐사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태원 참사 후유증 소방관 결국 사망…수차례 심리상담, 치료 지원도 소용없었다

이태원 참사 현장 지원 이후 우울증을 앓다가 최근 연락두절된 소방관 A씨(30)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 30분쯤 남인천요금소 주변 갓길에 차를 정차한 후 사라진 뒤 연락두절된 상태였다.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다. A씨는 2022년 10월 발생한 이태원 참사 현장에 지원을 나간 뒤 공포와 트라우마, 우울감 등을 호소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A씨는 참사 직후인 2022년 10월31일부터 두 달간 소방청이 제공한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심리 지원’ 프로그램에 9차례나 참가했다. 이태원 참사 심리지원 관련 프로그램에는 더이상 참여하지 않았다고 소방청은 밝혔다.



불법촬영·유포불안에 3만번 무너졌다…"최대 피해자는 1020세대"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소셜미디어와 메신저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10·20대가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불법촬영 이후의 심리적 피해·불안도 높은 수준으로 치솟고 있어 우려가 증폭된다. 전문가들은 불법 촬영물을 신속하게 삭제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또 처벌을 강화하는 등 피해자 중심의 법적 접근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20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집계한 '연령대별 디지털 성범죄 피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 건수는 1만6833건으로 나타났다. 10대(8961건)는 28.5%로 뒤를 이었다.



“으앙 으앙” 음식점 의자에 다리 낀 1살 아이…안전 구조

해당 사고는 약 10㎝ 폭의 나무 의자 등받이에 아이 다리가 끼면서 이를 안 보호자(아빠)가 20여분간 수차례나 다리를 빼내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해미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이 음식점 나무의자 등받이에 다리가 껴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고 꼼꼼히 살핀 뒤 구조장비를 활용, 의자 일부를 절단해 구조했다. 20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9분께 해미면의 한 음식점에서 “아이 다리가 의자에 끼었다”며 부모가 신고했다.



인천 서해5도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20일 오후 4시를 기해 서해5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사법농단' 양승태 2심 재판 마무리 수순…내달 3일 심리종결

47개 혐의로 2019년 2월 기소…작년 1월 1심선 전부무죄 선고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으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2심 심리가 다음 달 마무리된다. 결심공판에서는 검찰의 구형, 변호인의 최후변론, 양 전 대법원장 등의 최후진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10월 양 전 대법원장의 2심 선고 공판이 열릴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해 1월 1심 법원은 이들의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



[단독]“위험구역 작업시 열차운행 중단” 업무규정 안 지켰다

20일 코레일 ‘작업시행 점검표’에 따르면 선로 외측레일 2m 이내 위험구역에서 작업할 때는 반드시 열차 운행을 차단해야 한다.



고창 복분자주, 뉴질랜드 수출길

전북 고창군은 서해안복분자주가 뉴질랜드 진출을 위한 초도물량 1만병(3500만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출하 준비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복분자주가 해외에서 인정받는 것은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더 많은 나라에서 고창 복분자주를 맛볼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물량은 뉴질랜드 현지 마트와 한인마켓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오세아니아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호남권생물자원관, 전국 분포 별꽃서 피부개선 성분 확인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에 기술 이전 상용화 나서 전국에 분포하는 별꽃이 피부개선 성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별꽃 추출물의 항염,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등의 피부개선 효과를 기반으로 화장품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죽목 석죽과에 속하는 별꽃은 전국에 분포하는 1년생 식물로 4∼7월에 흰색 꽃이 핀다. 어린줄기나 잎(전초)은 민간에서 약용 또는 나물로 쓰였다.



재생에너지 늘려 ‘찔끔’ 줄어든 온실가스…산업계 ‘뒷걸음질’

지난해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2% 줄어드는 데 그쳤다. 재생에너지·원자력 발전이 늘어난 영향으로, 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여전히 미흡하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가속도를 내지 않으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에도 경고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20일 공개한 ‘2024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보면 지난해 국내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9158만t으로, 전년 잠정배출량보다 1419만t(2%) 줄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0년부터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확정치보다 1년여 앞서 잠정배출량을 추산해 공개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이 늘어난 덕에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었다. 전기 사용량이 전년 대비 1.3% 증가했음에도 배출량은 전년 대비 5.4% 줄었다. 반면 산업 부문 배출량은 2억8590만t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9750만t으로 전년(9780만t)과 비슷했다. 남은 기간 연평균 3.6%씩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해병특검, '채상병 기록 무단 회수' 관여인물 줄소환…윗선개입 수사

이 과정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혐의자에서 제외됐다.김 전 단장은 박 대령에 대한 군검찰의 고강도 수사를 지휘했다. 김 전 단장과 고 변호사는 육군사관학교 선후배 사이다. 염 소령은 당시 박 대령 수사·기소를 직접 담당했다. 최 전 대대장은 채상병 순직 사건 발생 전날 그의 소속 부대에 임의로 '수중 수색' 지침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지시를 내려 장병들을 위험에 빠트린 혐의를 받는다.



U20 축구 국가대표팀, 28일부터 김해서 내달 칠레 월드컵 대비

하루 두 차례 훈련…다음 달 3일에는 김해FC와 친선 경기 경남 김해시는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다음 달 3일 오후 7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김해FC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태원 참사 투입 소방관 사망에…"트라우마 장기관리 필요"

A씨의 동생은 실종 직후 인스타그램에 "저희 형은 소방대원이었고, 이태원 참사 당시 반장으로 선두에서 지휘하다가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밝혔다. 2017년 입직 후 줄곧 구급 업무를 담당해온 A씨는 참사 직후 2022년 11월 3차례, 12월 2차례 등 총 5차례 '찾아가는 상담실'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전문 심리 상담사가 각 소방서를 방문해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향후 PTSD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에 따라 2022년 11월 3차례, 12월 1차례 등 총 4차례 정신과 상담을 받고 소방청의 진료비 지원을 받았다. 문제는 A씨에 대한 상담 지원이 참사가 발생한 2022년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재난 현장 경험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 큰 트라우마로 나타날 수 있는데, 현행 지원 체계가 단기 위주에 머무른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국가적 참사 지원은 장기적이어야 하며, 현장에 직접 참여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더욱 광범위하고 집중적인 지원이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고양시, 23일 대입 수시 전략 설명회 열어

오후에는 △체육 계열 생활기록부 관리 요령 △대학별 최신 입학 정보 △맞춤형 진학 컨설팅이 이어져 학생 개별 상황에 맞춘 진학 로드맵을 제시한다.



경남 양산시의회, 초등 고학년 대상 어린이의회 진행

어린이의회는 편의시설 앞 보행자 공간 확보를 위한 조례안 등 25건의 안건을 작성했다.



'졸업을 축하합니다'

25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겨울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고유례(告由禮)를 봉행하기 위해 비천당으로 향하고 있다. 고유례는 국가나 개인이 중대한 일을 치르거나 치른 뒤 그 내용을 조상이나 선...



'2029년 개원' 아산경찰병원 예타 통과...국비 1700억 투입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은 위험도가 높고 야간, 교대근무가 많은 근무환경으로 인해 특화된 의료 지원이 필요함에도 비수도권 경찰관들이 소외돼왔다"며 "14만 경찰의 염원을 모아 현장 경찰관의 처우를 개선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병원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수도권 경찰관 의료 지원을 위한 아산경찰병원이 2029년 개원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지난해 2월에는 수도권에 경찰병원을 설립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찰복지법을 개정했다.



경계선지능 동창 컨테이너 살게 하며 상습폭행…대출 강요도

A씨는 2021년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자신이 관리하는 운수 사업장에서 중학교 동창인 B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 소방차 '길 터주기' 동승해보니…"여러 대 동시 양보해야"

"쏘나타 11XX 차량, 오른쪽으로 이동해주세요." 전주덕진소방서는 오후 2시부터 30여분간 모래내시장 주변 등을 돌며 '길 터주기 훈련'을 했다. 소방대원의 안내 방송을 들은 쏘나타 차량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차를 옮겼다. 다만 도로에 여러 대의 차량이 빽빽하게 달리다 보니 차량이 이동할 만한 공간이 쉽게 생기지 않기도 했다.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2차로로 이동하고, 백제대로 같이 편도 3차선 이상의 도로인 경우 펌프차가 중앙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은 양옆 차로로 양보해야 한다. 하지만 1차선이나 3차선에 있는 차량이 비켜주지 않아 2차선 차량이 이동하기 어려운 순간이 있었다. 시민들의 더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북 에너지 협력, 전략적 지렛대로 활용해야"

협력의 전략적 방향으로는 △비핵화 협상과 병행하되 민생·인프라 협력은 별도로 유지 △에너지를 북한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하되 제공은 조건부·단계형 설계 △중국·러시아 등 기득권 구조를 고려한 틈새 전략 공략 △군사 전용 차단과 국제 보증 결합 등이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의 전력난과 과거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례를 돌아보며, 남북 에너지 협력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논의됐다. 이 회장은 향후 남북 협력의 원칙으로 △갈등 속에서도 실용적 틀을 유지하는 '완화된 정경연계' △초기 부담을 감수하는 '신축적 상호주의' △남북 합의와 국제사회의 뒷받침을 결합한 '다자틀 속 양자채널'을 제시했다.



아산경찰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2029년 개원 목표

경찰청은 20일 아산경찰병원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아산경찰병원은 현장 경찰관이 입은 부상과 질병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의료기관이다. 현재 경찰 전문병원은 송파구에 있는 서울경찰병원이 유일하다.



서울 전월세·매매 정보 한눈에…‘서울주택 정보마당’ 오픈

특히 재개발·재건축·소규모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입주 물량까지 공개된다.서울시는 기존 ‘서울주거포털’의 전월세 방식을 개선했다. 분기마다 공개되던 전세가율은 지도를 기반으로 한 월별 자료로 바뀌어 접근성이 높아졌다.



[부산소식] 부경대 천동필 교수, 중소기업 AI 활용 도서 출간

부경대 천동필 교수, 중소기업 AI 활용 도서 출간 = 국립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천동필 교수가 도서 '비즈니스 리더의 AI'(커뮤니케이션북스)를 최근 출간했다. 국립부경대, 첨단 분야 정보융합대학 건물 준공 = 국립부경대학교는 19일 오후 정보융합관 6층 컨버전스홀에서 정보융합관 신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국립부경대는 총 135억원을 투입해 2024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정보융합관 신축공사를 했다.



청주시,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추진…오는 28일 시의회 심의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전주 산업단지 노동자 위한 '아침식사 지원'

전북 전주시는 산업단지 새벽 출근 노동자들을 위해 ‘산단지역 노동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엔(&) 수요든든 밥상’ 명칭으로 총 15회 진행된다. 연인원 3000여명의 노동자에게 따뜻한 아침식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창원대,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 2년 연속 S등급…부울경 유일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 중 2년 연속 S등급을 받은 건 창원대가 유일하다.



'도시형 복합재난' 대응책 필요…광주연구원 보고서 발간

최근 우리나라에 기후위기, 도시화, 고령화 등 복합적 위험 요인이 겹치면서 '도시형 복합재난'이 발생하고 있어, 재난취약계층의 피해와 회복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구원은 올해 광주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으로 발생한 피해 역시 인프라 노후화와 고령화 등이 맞물린 전형적인 복합재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복합재난은 동시다발적·연쇄적 영향이 교차하는 재난으로, 기존 개별 재난 대응법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새로운 대응 체계와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봤다.



순천 금속공장서 60대 자영업자 기계에 깔려 숨져

20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2분경 순천시 별량면의 한 금속 구조물 공장에서 강모 씨(62)가 2t 무게의 용접설비 기계에 깔렸다. 강 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체한 그물망이 건물에 걸리자 이를 내리려던 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2035 NDC 9월까지 제출” 독촉…한국은 얼마나 준비됐나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안드레 아라냐 코레아 두 라고 의장이 지난 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환경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 올 11월 개최를 앞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의장국 브라질이 각국에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2035 NDC)’ 제출을 재차 촉구했다. 유엔(UN)과 브라질은 오는 9월까지 NDC 제출을 요구했지만 한국이 기한을 맞추기는 어려워 보인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COP30를 주재할 안드레 아라냐 코레아 두 라고 의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각국 정부에 서한을 보내 내달까지 2035 NDC를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올해는 2035년까지의 탄소 감축 목표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까지 2035 NDC를 제출한 국가는 28개국에 불과하다. 아직 2035 NDC 정부 초안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다.



전주 용정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4대 충돌…2명 다쳐

20일 오전 11시 4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 용정분기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부딪혔다. 경찰은 정체가 심한 도로에서 스포티지 차량이 앞에 가던 쏘나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옆 차로에 있던 화물차와 잇따라 부딪힌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4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 용정분기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부딪혔다.



해외입양 인권침해 다큐 '로스트 버스데이' 9월 16일 시사회

진실화해위는 "대국민 시사회는 해외 입양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인권침해의 진실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영훈 노동장관 "철도사고 발본색원…공공부문 더 엄정 수사"

김 장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노동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응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철도 기관사 출신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날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와 관련해 "대표적 위험 사업장인 철도 사업장 사고를 발본색원해 두 번 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공공 부문에는 더 강하게 (제재를) 하겠다"며 "코레일에 노동부 장관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권한을 발휘해 엄정한 수사를 할 것이고, 현재도 작업중지권을 모든 일상 유지보수까지 확대해 밀양 인근까지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 실종됐던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결국…무사하길 바랬는데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한 이후 우울증을 앓아온 소방대원이 실종된 지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산소식] 부산 동구시설관리공단, 일반직 17명 채용

부산 동구는 내년에 설립할 예정인 동구시설관리공단의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초등 1∼2학년 학교폭력 심사 전 '관계회복 숙려기간' 시범운영

숙려기간은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학생 부모 등을 통해 숙려기간 참여 의사를 먼저 물어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법원, '5·18 왜곡' 지만원 도서 출판·배포금지 이의신청 기각

지 씨는 지난 1월 24일 5·18 특별법을 위반해 자신의 도서가 출판·배포 금지 조처되자 이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했었다.



제2경춘국도 연내 발주 청신호…총사업비 6천125억원 증액 확정

적정성 재검토 통과…경기 남양주 화도∼강원 춘천 서면 60분 → 25분 단축 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 예산이 애초보다 6천125억원이 증액 확정됨에 따라 연내 발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2025년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 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국비 사업 총사업비가 15% 이상 증가했을 때 기획재정부가 증액 규모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으로 결정됐다.



아산경찰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지역 공공병원 역할도 기대

충남 아산에 건립될 예정인 ‘제2경찰병원’ 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총사업비 1724억원 규모의 아산경찰병원이 건립되면 의료시설이 부족했던 충남 지역의 공공병원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 부지는 충남 아산시 초사동 일대로 경찰수사연수원 인근이다. 경찰청은 20일 아산경찰병원 건립사업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尹측 "사지 잡고..." 특검 고발... 감금미수·독직폭행 혐의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거듭 출석요구에 불응하자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7일 서울구치소에서 집행 시도에 나선 바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민중기 특검과 문홍주 특검보 등 2명을 직권남용 체포, 직권남용 감금미수, 독직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다. 앞서 특검팀은 한 차례 집행이 무산된 바 있으며 7일에는 물리력을 동원해 2차 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윤 전 대통령이 완강히 저항해 실패로 돌아갔다.



대형병원 전공의 복귀 70~80% 될 듯…필수의료는 50% 안팎

이후 의정 갈등이 이어지는 동안 여러 차례 정부가 여러 특례 조건을 제시하며 복귀를 유도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이후 정부가 바뀌고 투쟁 동력이 점차 줄어들면서 전공의 대부분이 이번 하반기 모집에 수련병원 복귀를 택했다.대다수 수련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지원은 이번 주에 끝난다. 현재 수련병원에서 수련을 이어가고 있는 전공의는 2532명이다. 비수도권 수련병원 지원율도 낮다. 4차 수련협의체 회의에서는 입대한 사직 전공의의 수련 보장,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책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내란 특검, ‘기밀유출’ 김용대 변호인 조사서 배제…“방어권 침해” 반발

평양 무인기 작전 ‘키맨’으로 꼽히는 김 사령관의 변호인이 수사 내용 및 군사 기밀을 유출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김 사령관 측은 “수사권 남용이자 방어권 침해”라고 반발하며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맞섰다. 김 사령관 측 변호인이 제기된 의혹을 소명하기 위해 언론에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것에 제동을 건 셈이다. 박 특검보는 수사 방해 혐의로 수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이번 조치가 김 사령관의 변호인 조력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다른 변호인을 선임해 조사에 참여시키는 경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김 사령관은 이날 특검에 출석했다가 변호인 참여를 중단시킨 사실을 알게 되자 예정된 조사를 받지 않기로 했다. 그러면서 특검의 이같은 조치가 방어권 침해라고 반발했다. 특검은 김 사령관을 상대로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 연속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었다. 김 사령관 측은 이번 조치에 준항고와 헌법소원 절차를 밟겠다고도 밝혔다. 김 사령관 측은 특검이 피의자 신문 조서를 열람할 수 없게 한 데 대해서도 이날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30대男 성기 확대 수술하다 절단…비뇨기과 의사 1심 벌금 700만원

옮겨진 병원에서 B씨는 음경해면체와 요도해면체 일부가 절단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B씨는 곧바로 복구 수술을 받았으나 성기능 및 배뇨 장애 등 후유증이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A씨가 수술상 주의 의무와 설명 의무를 모두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기존 보형물과 심하게 유착돼 음경의 해부학적 구조를 잘 파악하기 힘든 상태에서 무리하게 박리를 시도하다 상해를 입게 했다”고 했다.



전북 대부분 지역 한낮 33도 웃돌아…정읍 34.7도

기상지청은 이번 주말까지 폭염이 이어지고 내륙 일부 지역에는 가끔 소나기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0일 도내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돌았다.



징용 피해자 지원단체 "광주·전남 지역 일본군 시설 조사해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20일 "광주·전남 지역에 산재해 있는 일본군 시설을 학술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권위 “6세이하 공공수영장 이용 금지는 차별”

20일 인권위는 한 지역 군수에게 ‘만 6세 이하 아동의 공공 수영장 출입·이용을 금지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관련 법령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한 공공 수영장은 만 6세 이하 아동이 입장하는 걸 부모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금지해 왔다.



광복 80주년 주목받는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다큐멘터리

평생을 조국 독립에 바쳤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의 생애를 담아낸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21일 전국 CGV에서 재개봉돼 주목받고 있다.



아산경찰병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2029년 개원 목표(종합)

경찰청과 충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아산 경찰병원 건립 사업의 예타 조사 결과를 의결했다. 현장 경찰관이 입은 부상과 질병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의료기관이다. 현재 경찰 전문병원은 송파구에 있는 서울경찰병원이 유일하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4만 경찰 모두의 염원이 모여 이뤄진 결과"라며 "예산 확보부터 건축까지 모든 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산 경찰병원 유치는 2021년 타당성 조사용역 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지난해 5월 신속 예타 대상사업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이번에 최종 관문을 넘었다.



제2경춘국도 2031년 개통 목표 본격 추진...총 사업비 1조8987억원 확정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기획재정부는 20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을 재검토한 결과, 최종 통과됐다.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국비사업 총사업비가 15% 이상 증가했을 때 기획재정부가 증액 규모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제2경춘국도 사업은 지난해 9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으로 결정됐다.제2경춘국도는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당시 총 33.6㎞ 구간에 1조2863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됐으나 건설 물가 상승 등으로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이후 국토교통부는 실시설계용역을 새로 발주해 사업계획을 재검토했으며 최종 사업비가 기존보다 6124억원 증액된 1조8987억원으로 늘어났다.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사업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진행해왔으며 이날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40여 개의 신호등과 평면교차로로 상습 정체를 겪던 구간이 전 구간 입체교차로로 개선돼 명칭만 국도일 뿐 사실상 고속도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특히 경기도 남양주 화도에서 춘천시 서면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60분에서 25분 이내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또한 도로 폭이 기존 차로당 3.25m에서 3.5m로 폭이 확대돼 운전자의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아지고 주말이나 연휴 기간 서울양양고속도로의 만성적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는 별도로 제2경춘국도 개설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춘천시내 진입 연결도로인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1단계는 서면 당림리에서 현암리와 방동리를 잇는 구간으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후보 노선으로 선정됐다.



김건희 특검, '통일교 선거 개입 의혹' 국민의힘 압수수색 사실상 무산...재청구 '고심'

특검 측은 자료 제출을 위한 업무 협조 차원이라고 설명했으나, 국민의힘은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이 나서 "정치 특검"이라고 반발했다. 결국 특검팀은 다음날 새벽 철수했다.특검팀은 지난 18일 2차 압수수색도 실패했다. 특검 측은 검사와 포렌식 전문 수사관을 보내 전체 명단을 일일히 살펴보지 않아도 된다며 자료 제출 방식과 명단 비교 대조 방식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협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이 가지고 있는 국민의힘 압수수색 영장 만료 기한은 이날까지다. 특검팀은 체포영장 재청구 등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물리력 집행 등 강제력 행사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채상병 특검팀은 이 전 대표를 수사하던 중 차씨가 이 전 대표와 함께 휴대폰을 쓰레기통에 버린 혐의를 확인했다.



'이재명 소년원·김혜경 부부싸움 낙상사고' 강용석·김세의 1심서 벌금형

다만 불륜이나 혼외자 같은 원인에 대해서는 "상당히 이유가 있는 의혹 제기로 볼 수 없다"면서 유죄로 봤다.재판부는 '소년원 의혹'에 대해서도 무죄라고 판단했다.



[전북소식] 전북소방 숏폼, 엿새 만에 조회수 144만 돌파

지난 14일 전북소방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이 영상은 '구급대원은 출동할 때 과연 몇 kg을 들고 달릴까요?



치매 아내 둔기로 내리친 70대 남편 자수…살인미수로 체포

20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70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전날 오후 8시 40분경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한 아파트에서 치매로 투병 중인 80대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두 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는다. 아내는 집에서 나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숨어있던 중 주민들에 발견돼 구조됐다.



'세월호 구조 뒤 이송 지연 사망' 2심도 국가 배상책임 인정(종합)

다만 재판부는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 이재두 전 3009함장을 상대로 낸 청구는 기각했다. 앞서 1심 역시 국가의 배상책임은 인정하면서도 해경 지휘부 개인에 대한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국가는 소속 공무원의 직무상 위반으로 인한 원고의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 군은 2014년 4월 16일 오후 5시24분 해경 단정에 발견돼 3009함으로 옮겨졌다. 지난해 6월 1심은 국가가 유족에게 1천만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하고 공무원 개인에 대한 배상 청구는 기각했다. 이들은 "저희가 원한 것은 단순한 처벌이 아니라 국가가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와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군의 어머니 전인숙 씨는 "해경들은 너무나 잘살고 있는데 피해자 가족들은 일상생활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가 국민들을 지키는 자리에 우뚝 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에 야구장 건립

울산 울주군이 388억원을 투입해 서생면 서생리에 울주야구장을 건립한다.



경남 도·시·군 합동 외국인 투자 유치

기업별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몰 다중이용시설 민방공 대피훈련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롯데월드타워·몰 다중이용시설 민방공 대피훈련에서 롯데 월드타워 방재센터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훈련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 민방위 시범대피훈련이 진행된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이용객들과 직원들이 대피소로 이동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롯데월드타워·몰 다중이용시설 민방공 대피훈련에서 롯데 월드타워 방재센터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훈련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



[포토] 경남 함양, 황금빛 벼 이삭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어 시장을 열면 특정 산업은 경쟁력을 얻지만, 보호를 선택한 업종은 그 반대 처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 .



울산 찾은 하버드·옥스퍼드, 태화강서 조정 '한판승부'

세계 최고 명문대학들이 울산 태화강에서 조정 실력을 겨룬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7개국 12개 대학에서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국내 유일의 세계 대학 조정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참가 대학 라인업이 화려하다.



외국인에 창업 진입장벽 낮추는 울산

울산이 급증하는 외국인 인구를 활용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국생산성본부, 지역 대학들과 손잡고 외국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2025 글로벌 인바운드 창업 캠퍼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발표했다.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은 2만8556명에 달한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이 있는 동구는 2022년 4091명에서 올해 초 8828명으로 3년 새 두 배 넘게 급증했다.



산·학·연 원팀 세운 경남, 美 조선시장 공략 나선다

경상남도가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지역 조선업계를 중심으로 ‘한·미 조선업 협력 실행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대형 조선 3사 중 2개사를 보유한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시장 선점 기회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은 “정부 및 지역 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통합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 '해양반도체' 기술 개발 로드맵 만든다

부산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이 해양 신산업 기술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3t급 어선에 장착된 센서는 500m 앞 1m 크기의 부표까지 감지하며, 기존 연료엔진 대비 해상 회피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혁신의 핵심은 전력반도체다. 성능이 우수할수록 추진 시스템 발열을 줄여 선박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화진기업과 코메리의 합작품인 이 전기 추진 시스템은 부산이 해양 신산업 선점에 나선 대표 사례로 꼽힌다. 조선 재 중심의 탄탄한 산업 생태계와 연구기관의 전문성이 빚어낸 시너지 효과다.부산테크노파크는 이달 18일 ‘해양 신산업 포럼’을 개최하고 야심 찬 청사진을 공개했다. 부산시와 함께 11억원을 투입해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과제 개발에 착수했다.



‘토끼몰이 단속’ 피해 성매매 여성 대리한 원민경 후보자…여가부 인식도 바뀔까

성매매 여성 비범죄화를 주장해 온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성매매 피해 여성 사건을 직접 지원해 온 ‘현장의 변호사’라고 평가받는다. 20일 원 후보자의 수임 내역을 보면 후보자는 변호사 시절 성매매 피해 여성을 다수 대리했다. 원 후보자는 성매매처벌법개정연대 등에서 법률팀으로 활동하며 성매매 여성이 성 착취 구조의 피해자라고 인식하고 국가 책임을 촉구해왔다. 대표적으로 원 후보자는 2018년 성매매 여성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대리했다. 원고 측은 2014년 경찰의 함정단속을 피하려다 숨진 20대 성매매 여성의 유족이었다. 사건 당시 남성 경찰 6명은 티켓다방에 전화해 성매수 남성인 척 성매매 여성을 요청했다. 원 후보자가 법률 지원했던 사건들을 보면 선불금이나 고금리 대출 등을 미끼로 성매매 여성을 옭아매는 성 산업의 착취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다. 성형대출이란 성형 수술을 미끼로 성매매 여성에게 접근해 고금리 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변제를 독촉하며 유흥업소나 성매매 업소를 알선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원 후보자가 성매매 여성을 대리한 관점은 그간 성매매 여성이 피해를 입증하지 못하면 행위자로 처벌해 온 기존의 법리와는 차별화된다.



태안서 발견된 '북한군 물품 추정' 탄약통·담뱃갑…"대공 혐의점 없어" [종합]

탄약통에는 실제 탄약이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실제 북한 군용 물자인지 진위 분석과 대공 혐의점 조사에 나섰다.당국에 따르면 담뱃갑 1개는 북한에서 생산한 빨간색 '평양' 담배로 중국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다.



수면시간 길거나 짧고 들쭐날쭉 일때 사망위험 크게 증가

한 가지 가설은 신체적으로 약화해 더 많은 잠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남성의 경우 수면 시간이 짧고 수면 패턴이 불규칙한 경우 사망 위험이 최대 38%까지 증가했다.



광명시, 광명시흥 신도시에 'K-아레나' 유치 추진...'K-컬처 시대' 성장 동력 확보

주요 검토 내용에는 △아레나 유치 기본방향 및 전략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K-컬처 생태계 △지역 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 △국정과제·경기도 정책 및 공약 연계 △민자 유치 및 연관 기업 유치 전략 △신도시 내 적정 부지 검토 등이 포함됐다. 박승원 시장은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유치·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반드시 아레나를 유치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문화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광명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TF 구성은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와 맞물려 광명시가 K-컬처 확산을 선도하고, 공연·문화 관련 핵심 콘텐츠와 연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교통·SOC 협력…광주·전남, 특별지자체 추진

행정통합을 염두에 둔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0일 광주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두 광역단체는 오는 2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선포식’을 연다고 밝혔다.



경기 평택에 '반도체 소재 1위' 日TOK 공장 첫삽

경기도가 일본 반도체 핵심 소재 기업 TOK(도쿄오카공업)의 1000억원대 투자를 유치했다. TOK첨단재료는 부지 5만5560㎡에 총 1010억원을 투입해 고순도 화학제품과 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을 구축한다. 이번 투자 중 635억원은 외국인직접투자(FDI)로 분류되며, 완공 후 70명가량의 신규 고용이 창출된다.포토레지스트는 실리콘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감광액으로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다. 2027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산 남구, 2085년 개봉 타임캡슐 묻어.. 개청 40주년 발자취 담아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이번 타임캡슐은 구민 모두가 함께 만든 소중한 역사이자, 남구가 그리는 미래의 청사진이다”라며, “2085년 타임캡슐을 열게 될 미래세대가 오늘 우리가 남긴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행복남구의 정신을 이어받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울산 남구가 개청 40주년을 맞아 남구의 지난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담은 타임캡슐을 봉인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남구는 이번 타임캡슐 제막식을 통해 과거 40년을 넘어, 다가올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남구의 의지와 비전을 재확인했다.



충북TP, AI실증사업 참여기업 모집

모집 대상은 청주·충주·진천·음성 지역에 본사나 공장을 둔 융합 바이오 제조기업이다.



전남, 숙박할인 최대 5만원 제공

전라남도가 20일 시작한 ‘대한민국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에 더 큰 숙박 할인을 제공한다.



[영상] 물난리 난 마을 구한 '고무장갑 의인'…"누구라도 해야 할 일"

지난 13일 폭우가 쏟아진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이 남성은 망설임 없이 손을 넣어 배수구 덮개를 들어 올린 뒤 토사와 이물질을 쉼 없이 빼냈는데요. 무릎 아래까지 차오른 빗물에 얼굴과 어깨까지 다 젖었지만, 그는 묵묵히 막혀 있던 배수구 4개를 뚫었습니다. 김씨는 당시 집중호우로 집 안이 침수되자 밖으로 나왔고 큰 길가부터 물이 차오른 것을 보고 배수구를 살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포토] 보랏빛 정선 병방산

기상청은 영남 ...



에너지안보환경협회 "남북 에너지 협력 논의 필요"

에너지안보환경협회는 20일 ‘KEDO 중유·경수로와 북한 에너지 현실: 향후 남북 에너지 협력 가능할까’란 주제로 제14차 에너지안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표류하는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인천항에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스마트 오토밸리’ 구축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주도로 2019년 본격 논의되기 시작됐지만 6년째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국내 중고차 수출 물량의 80%를 처리하는 인천항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그동안 수출업체들은 옛 송도유원지 공터에서 수출용 차량을 주차해 놓고 장마당식 중고차 매매를 해왔다. 자본 유치가 안 된 상태에서 착공계 제출도 순서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고차 수출업계 관계자는 “미국 관세 영향을 받지 않는 중고차 수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오토밸리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독]군 검찰단장, VIP 격노 날 국방부 장관 참모와 “사건 재검토·이첩보류 가능성” 통화

김 단장은 당시 통화에서 언급된 사건이 ‘채 상병 순직사건’인 것으로 인지했다고 한다. 2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단장은 특검 조사에서 2023년 7월31일 오후 박 전 보좌관과의 통화 내용에 대해 진술했다. 김 단장은 당시 “보고된 사건을 재검토하기 위해 사건이첩을 보류하는 게 맞느냐”는 취지의 통화를 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김 단장은 채 상병 사건이 당시 현안이었기 때문에 박 전 보좌관이 언급한 사건이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사건 초동조사결과’와 관련된 것이라고 짐작했다고 한다. 박 전 보좌관의 질문에 김 단장은 “(이첩 보류가) 가능하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 국방부 검찰단은 2023년 8월2일 당시 경북경찰청에서 채 상병 사건 초동조사기록을 회수했고, 동시에 박 대령에 대한 항명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



"왜곡된 성 교육기관에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 위탁…철회해야"

대전 인권단체 등이 '대전판 리박스쿨'로 지적받는 넥스트클럽사회적협동조합에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을 맡긴 대전시장을 규탄하며 위탁을 전면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리구매' 사기 조직원 1명 검거…영세업체 5곳 4천만원 피해

A씨는 지난 5월 한 달간 교도소 직원을 사칭해 영세업체 5곳으로부터 4천여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광주대, 수시모집 1천358명 모집…4회 복수 지원 가능

광주대학교는 다음 달 8∼12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천358명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시모집 전형은 총 5개로 구성되며 글로벌콘텐츠 학부를 제외한 36개 학부가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모든 수시 전형은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학생부 평가(교과 90%·출결 10%)로만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등록자는 학생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전원 기숙사 입실이 가능하다.



강원 폐광지 태백·삼척, 에너지·의료 등 미래산업 거점도시 전환 본격 추진

김 지사는 “태백 장성광업소는 경석으로 둘러싸여 각종 규제에 막혀 있었지만 규제가 해제되면서 이제는 마음껏 무엇이든 지을 수 있게 됐고 앞으로 탄광 도시에서 최첨단 청정에너지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청정메탄올은 미래 선박 연료로 주목받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고 대한민국 최초로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장성광업소 부지에는 청정메탄올 생산기지, 고터실 산업단지 인근에는 핵심광물 산업단지, 철암역 인근에는 물류시설과 근로자 주택단지를 각각 조성해 미래 자원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삼척은 중입자 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첨단 의료 클러스터로 거듭나게 된다”며 “이는 국내에서는 두 번째, 전 세계적으로도 서른 개 남짓한 희소한 시설로, 과거 목숨을 걸고 갱도로 들어가던 탄광이 이제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최첨단 의료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도 열차사고 피해 하청직원들 계약외 작업 급히 투입됐다 참변(종합)

안전 점검을 맡은 하청업체는 기존에 정해진 업무에다가 계획에도 없던 지시까지 서둘러 수행해야 하는 입장에 놓였던 까닭에 급조된 안전 대책에만 의지한 채 직원들을 현장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전국 철도 터널·교량 등 안전 점검을 수행 중인 다른 업체들도 이러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드러나 이번 청도 열차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취재 결과 열차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이 속한 안전 점검 업체는 지난 5월께 코레일과 경부선 철도 주변 교량·터널 점검을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내린 폭우 피해 등을 이유로 코레일 측은 2∼3주 전 이 업체에 당초 계약에는 없던 철도 주변 사면 점검을 지시했다고 한다. 듣기로는 8월 말까지 보고서를 내야 한다고 들었다"며 "우리가 을이라 해달라면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비단 이 업체뿐만 아니라 전국 철도 현장에서 안전 점검 업무를 수행 중인 관련 분야 다른 업체들도 똑같은 상황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청도 열차 사고 여파에 따라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열차 운행 선로 인접 외주작업을 중지시켰다.



부산 사상구 아파트서 배터리 추정 화재

불은 집 내부를 태우고 2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간부가 전 연인 직장 찾아가 난동…스토킹 혐의 입건

경북경찰청은 헤어진 여자친구를 협박한 혐의로 예천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의협 "대체조제 사후보고? 환자 안전 심각하게 위협하는 악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대체조제 사후통보 지원을 위한 정보시스템 운영 관련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환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악법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의협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개정안은 약사가 임의적으로 대체조제를 한 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정보시스템을 통해 사후 보고하도록 하는 것으로, 대체조제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도록 조장한다”며 “이는 대체조제 사실을 처방 의사에게 직접 통보하도록 한 원칙을 근본적으로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특히 의협은 동일 성분 의약품이라 하더라도 제형, 흡수율, 방출 속도 등에 차이가 있어 환자에게 미치는 치료 효과와 부작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만성질환자, 고령자, 다약제 복용 환자의 경우 약제 변경으로 인한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는데, 이번 개정안은 이런 문제를 외면한 채 약사의 편의만을 강화했다는 것이다.또 대체조제 변경 사실이 심평원을 거쳐 간접적으로, 그것도 지연된 형태로 통보되기 때문에 의사가 환자의 상태 변화를 즉각 파악하고 대응할 수 없게 된다는 점도 큰 문제로 꼽았다.의협은 “이는 의사의 처방권을 무력화하고 결국 그 피해는 환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의협은 이번 개정안이 의약분업의 근본 취지를 흔드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제한급수 돌입 강릉시, 구산농보 생활용수 1만t 이달말 공급 전망

김홍규 강릉시장은 “유례없는 가뭄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부터는 생활용수로 전환해 공급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이 20일 강릉시 성산면 산북리에 위치한 구산농보 생활용수 확보사업 공사 현장에 방문해 공사 진행 현황을 살피고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도수관로 공사는 구산농보~오봉저수지 간 2㎞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다.



처서가 코앞인데 전국은 '펄펄'…불볕더위에 3천700여명 탈진

잠시 주춤하던 폭염 피해는 집중 호우 이후 다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 무더위 속 온열질환자 3천700여명 육박…지난해 전체 온열질환자 수 넘어서 20일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500여곳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 수는 3천763명이다. 이중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도 23명에 달한다. 올해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해 감시 기간(5월 20일∼9월 30일) 발생한 전체 온열질환자 수를 이미 넘어섰다. 지난해 감시 기간에는 총 3천70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수는 34명이다. 올해 온열질환자 수는 2011년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2018년 4천526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이달 초∼중순 무더위가 잠시 주춤하고,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까지 내리며 온열질환자 수는 잠시 감소하다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 하루 평균 온열질환자 수는 7월 마지막 주(7월 27일∼8월 2일) 115명에 육박했으나 이달 초중순(8월 3∼16일) 33명까지 뚝 떨어졌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38분 강릉 한 식당에서는 20대 여성이 줄을 서 대기하던 중 열경련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지난 16일 낮 12시 57분에는 속초 설악산에 오른 50대 여성이 온열질환을 호소한다는 119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지만 회복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충남 홍성 홍성읍 오관리 한 가정집에서는 "어제 바깥에서 일을 했는데 새벽부터 구토 증상이 계속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50대 남성이 열탈진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달 22일 오후 4시께 충남 당진에서는 폐기물처리 사업장 야외 청소작업을 하던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0여일만인 지난 14일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에서는 텃밭에서 무더위 속에 일하던 90대 남성이 쓰려져 치료받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릉 폐목재 야적장서 불…진화 중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4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20일 낮 12시 38분께 강원 강릉시 강동면 한 폐목재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대응 1단계는 오후 4시 36분께 해제됐으나 현재까지 진화 작업은 이어지고 있다.



법원, '외국인 근로자 상습 폭행' 영암 축산농가 대표 징역 2년

외국인 노동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돼지 축사 주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자신의 축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지속해 폭행하고 쫓아내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성명을 내고 "생명을 앗아간 죄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낮은 형량"이라며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침해해도 처벌은 가볍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뿐이다"고 지적했다.



창원 아파트 공사 현장 인근서 트럭이 보행자 치어…80대 숨져

덤프트럭 운전사 50대 B씨는 "사고 당시 A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폐광지 태백·삼척, 미래첨단산업 도시로 전환 길 열렸다

총사업비 7143억 원 규모의 강원 태백·삼척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강원도는 이 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5년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폐광한 장성광업소 부지에는 청정메탄올 생산기지를, 고터실 산업단지 인근에는 핵심광물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철암역 인근에는 물류시설과 근로자 주택단지를 배치해 미래 자원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속보] '집사게이트' 의혹 김예성 구속기간 내달 1일까지 연장

의장실은 비공개 접견 후 공지문을 통해 "우 의장은 오는 9...



청도 열차사고 전방위 수사…드러나는 '후진적 산업재해' 정황

20일 수사 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사고 직후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해 30여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청도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차렸다. 경찰은 20일 오후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합동감식을 하고, 사고 현장 주변에 작업자 대피 공간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코레일의 구조적인 안전 시스템 문제점과, 기관사 및 현장 관계자의 과실이 있었는지를 비롯해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 원인을 살펴보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 노동청은 사고 예방을 위한 인력이 갖추어졌는지와 사고 이후 긴급구호조치 등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등도 확인하고 있다. 대구지검도 2차장검사를 팀장으로 한 수사전담팀을 만들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사고 이틀째를 맞아 코레일이 선로 2m 이내에서 작업할 때 열차 운행을 중단해야 한다는 업무 규정을 어긴 정황도 드러났다.



이태원참사 유족단체 "소방관 등 트라우마 치유에 정부 나서야"

2022년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한 이후 우울증을 앓다가 실종된 소방대원이 숨진 채 발견된 20일 참사 유가족 단체가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군 백혈병 사망 유족·시민단체 '1900만원 배상' 2심판결에 반발

군대에서 급성 백혈병에 걸렸다가 제때 치료받지 못해 숨진 고(故) 홍정기 일병의 유족에게 국가가 1천9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2심 법원 판결에 대해 시민단체와 유족이 반발하고 있다. 홍 일병 어머니 박미숙 씨는 "정기는 영문도 모르고 세상을 떠났다. 그러면서 "요즘 강아지 분양가가 800만원이라는데 내 아들이 개값만도 못하느냐"라고 반문했다. 유족 측은 군 당국이 홍 일병에게 제대로 된 치료를 제공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며 1억5천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후 지난달 23일 2심 재판부는 국가가 홍 일병 유족에게 총 1천9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 43개국 110편 상영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가 오는 9월 26~30일 5일간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시네마에서 열린다. '걸 클라이머'는 세계적인 여성 산악인 에밀리 해링턴의 10년간의 도전과 성 장을 기록한 작품이다.



열대야와 낮최고 35도 무더위 지속…경기 등 오후 오존농도 나쁨

밤에는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낮에는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안팎에 이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사업비 1724억' 아산경찰병원 예타 통과…2029년 개원 목표

50% 이상을 차지하는 비수도권 경찰관들이 의료지원에서 소외되는 문제를 해소하는 목적으로 설립된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현재 경찰 전문병원은 송파구에 있는 서울경찰병원이 유일하다.병원은 경찰관이 자주 걸리는 질환에 특화한 심뇌혈관센터, 정신건강센터, 호흡기전문진료센터, 근골격센터.



전남도, 해양수산·SOC·폐광지역 개발 잇단 예타 통과 환영

인천과 부산의 국립해양박물관과 차별화해 대한민국 전 해역의 수산자원과 해양문화산업, 역사와 미래를 모두 담아낼 방침이다.완도 약산 완도선 유물, 청해진유적 유물 등 곳곳에 흩어진 전남지역 발굴 유물을 모두 이관해 전시하게 된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0만 전남도민의 오랜 염원이자,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수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해양수산강국의 위상을 드높일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전남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 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반겼다.고흥읍에서 나로우주센터를 연결하는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공사는 지난 1월 기재부 신속예타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조사 기간이 9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됐고, 이어진 3월 현장조사를 거쳐 이날 최종 통과됐다. 특히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접근성이 높아져 민간기업 입지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김영록 지사는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하고, 우주발사체 조립품 운송 시간을 해상(26시간)보다 19시간이나 단축된 7시간으로 앞당기는 등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화순폐광 경제진흥개발 사업은 2023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올해 8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의 경제성과 필요성, 지역 균형 발전 효과 등을 인정받아 이날 통과됐다.화순 폐광지역은 과거 광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었으나, 2023년 조기 폐광으로 산업 기반 역할이 점차 축소돼 인구 유출과 지역 침체가 심화돼 대체 산업 발굴과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이번 경제진흥개발 사업은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31년까지 총 천579억원 중 국비 7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스마트팜 단지 △의료·식품 등 농공단지를 조성한다.



경찰 '숙원사업' 아산경찰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경찰청은 20일 "비수도권 경찰관의 의료지원 강화를 위해 추진한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1991년 서울 송파구 서울 경찰병원이 개원한 지 38년 만에 비수도권에 처음 생기는 경찰 특화 병원이 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현장 경찰관 처우 개선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예산 확보부터 건축까지 모든 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시, 제2경춘국도 '적정성 통과' 환호…"교통체증 해소 기대"

시는 제2경춘국도 완공을 통해 상습 정체 해소와 수도권 접근성 개선을 기대했다. 실제로 주말의 경우 서울양양고속도로 구간 중 민자구간인 서울∼춘천 구간은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시는 제2경춘국도 건설을 계기로 시내 진입 연결도로(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제2경춘국도가 춘천과 가평의 경계지점 부근까지 연결되는 것과 관련해 도심과 접근성을 높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강원권 균형발전을 이끌 제2경춘국도 사업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매매 여성 변호해 온 ‘여가부 장관 후보자’…여가부 인식도 바뀔까[플랫]

성매매 여성 비범죄화를 주장해 온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성매매 피해 여성 사건을 직접 지원해 온 ‘현장의 변호사’라고 평가받는다. 20일 원 후보자의 수임 내역을 보면 후보자는 변호사 시절 성매매 피해 여성을 다수 대리했다. 원 후보자는 성매매처벌법개정연대 등에서 법률팀으로 활동하며 성매매 여성이 성 착취 구조의 피해자라고 인식하고 국가 책임을 촉구해왔다. 대표적으로 원 후보자는 2018년 성매매 여성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대리했다. 원고 측은 2014년 경찰의 함정단속을 피하려다 숨진 20대 성매매 여성의 유족이었다. 사건 당시 남성 경찰 6명은 티켓다방에 전화해 성매수 남성인 척 성매매 여성을 요청했다. 원 후보자가 법률 지원했던 사건들을 보면 선불금이나 고금리 대출 등을 미끼로 성매매 여성을 옭아매는 성 산업의 착취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다. 성형대출이란 성형 수술을 미끼로 성매매 여성에게 접근해 고금리 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변제를 독촉하며 유흥업소나 성매매 업소를 알선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원 후보자가 성매매 여성을 대리한 관점은 그간 성매매 여성이 피해를 입증하지 못하면 행위자로 처벌해 온 기존의 법리와는 차별화된다.



‘전 여친 협박하고 스토킹’ 경북 50대 경찰관 입건

경북경찰청은 전 여자친구를 협박한 혐의(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로 예천경찰서 소속 A(50대)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여자친구인 B(40대)씨가 근무하는 직장에 찾아가 난동을 피우고 수차례에 걸쳐 전화 통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시판] 26일 문화미래리포트 '트럼피즘 향방과 대한민국의 선택'

문화일보는 26일 오후 2시3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지식포럼 '문화미래리포트 2025'를 연다. '트럼피즘 향방과 대한민국의 선택'을 주제로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 스탠퍼드대 교수 등 석학들이 토론한다.



특검, '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기간 연장...내달 1일까지

특검팀은 김씨가 김 여사의 신분을 이용, 각 회사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대가성 투자였는지 의심하고 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에 대한 구속기간을 연장했다. 특검팀은 20일 특경법상 횡령과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에 대한 구속기간을 다음 달 1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대법 "단체협약 규정 어긴 버스기사 휴가 반려 정당"

단체협약 규정을 어겨 제출된 유급휴가를 반려한 것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근로자의 연차 사용이 ‘사업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자에게 그 시기를 변경할 권한이 있다는 취지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산 연제구에 있는 시내버스 회사 대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17일 확정했다.



92억 허위 세금계산서로 매출 뻥튀기…정부 지원 받던 스타트업 대표 '쇠고랑'

환경친화적 바이오 화학제품으로 주목받던 스타트업 대표가 허위 세금계산서로 매출을 부풀린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소씨가 사용한 수법은 이른바 ‘회전거래’였다.



특검, 한덕수 22일 재소환

특검팀은 한 전 총리에 대한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20일 “한 전 총리에게 22일 오전 9시30분 추가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전날 오전 9시30분부터 이날 오전 1시50분까지 약 16시간20분 동안 한 전 총리를 상대로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했는지를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토] 학사모 던지며 자축하는 경희대 졸업생

고유례는 입학·졸업 등 학내 행사가 있을...



‘싸이 흠뻑쇼’ 효과…공연 당일 속초서 75억 쓰고 갔다

속초시와 KT,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한 통신 및 소비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축제 당일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2만3855명이었다. 60대 이상 관광객도 600여 명이었다.



공공임대에 웬 포르쉐?…입주자 편법 보유 막는다

경기 파주의 LH임대아파트에 거주한다는 A씨가 올린 사진. 포르쉐, 벤츠 등 고급 외제차들이 즐비해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시한 2025년 공공임대주택 자동차 보유 기준 가액은 차량 1대당 3803만 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통합공공임대 유형 지원 자격. 자동차 보유기준은 2025년 기준 3803만 원이다. 공식 홈페이지 캡처) A씨가 지난 5월경 게시한 사진. A씨는 “차량가액 기준을 넘는 차량은 주차가 불가능하다는 현수막이 붙어있지만 상황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캡처) 다만 이러한 제한은 일부 청약 유형에만 해당된다.



오세훈發 '규제혁신시스템' 가동…서울 시민이 직접 규제 발굴한다

“규제를 풀면 기업이 살아나고 민간 투자가 활성화됩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규제혁신 365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지난 1월부터 불필요한 규제 138건을 없앴는데 앞으로는 규제 발굴부터 개선·사후관리까지 연중 상시로 제도화한다. 시는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국장급 전담 조직인 규제혁신기획관을 신설하고 민간 전문가와 특정 업종 종사자가 결성한 직능단체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신축·개축을 경험한 시민을 직접 모셔 생생한 사례를 규제 철폐 대상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제도적 기반 역시 강화한다.



수능 과탐 응시 급감…1·2등급 경쟁 치열

종로학원이 20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사회탐구 영역 2등급 이내 인원은 전년 대비 1만7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과학탐구 영역은 2등급 이내 인원이 전년 대비 약 1만1000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사회문화에서 1·2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8643명(46.5%) 증가했다. 윤리와 사상에서 1·2등급을 받은 수험생도 전년 대비 1473명(36.8%) 늘었다.



경찰·노동부, '의정부 공사장 추락사' DL건설 등 8시간 압수수색(종합)

의정부 DL 건설 아파트 신축공사장 근로자 추락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DL건설 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근로감독관과 경찰 등 30여명이 투입된 압수수색은 약 8시간 만에 마무리 됐으며 수사 당국은 다량의 전자기기와 관련 문서를 확보했다. 당국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추락 사망사고 관련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원청과 하청업체 관계자 등 2명 내외가 형사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사고 당시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그물망 해체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청도 열차 사고 당시 노동자들 대피 공간 충분치 않았다…경찰, CCTV 등 입수해 원인 규명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20일 열차 사고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전날 이곳에서는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어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 당시 선로 주변을 이동 중이던 노동자들이 기차를 피해 대피할 공간이 충분치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열차에 부착돼 있던 블랙박스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20일 사고가 발생한 청도 경부선 선로 주변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사고로 노동자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전남 나주 사료 생산 공장서 질식 사고…2명 중상(종합)

전남 나주 사료 공장에서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직원 2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전남소방본부와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4분께 나주시 운곡동 농공단지 내 동물사료 배합 공장에서 직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울산시의회 "고리 1호기 해체에 울산 기업도 참여해야"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의 해체 사업과 관련해 울산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가 울산지역 기업의 공정한 참여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원전특위는 원전 해체산업의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입찰 자격 조건 형평성 확보, 지역기업 의무 참여 비율 강화, 지역 기술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어 "고리 1호기는 울산 울주군과 행정 경계를 맞대고 있고,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된 울산시민이 86만 8000명에 달하는 데도 울산 기업이 핵심 사업에서 소외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하루 물 2L 마시면 해롭다? “강박 갖지 말라는 것”

해당 발언이 온라인에서 ‘물을 하루 2리터 이상 마시면 위험하다’는 식으로 해석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속보]법원, 김건희·‘집사’ 김예성 구속기간 모두 연장

김 여사의 구속기간은 오는 31일, 김씨의 구속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로 늘어났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일 오전 “김 여사에 대한 구속 기간이 전날 법원에 의해 오는 31일까지로 연장 결정됐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전북도, 전주가정법원 설치 '한뜻'…"변호사회와 적극 협력"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도민들이 양질의 사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북변호사회 및 지역 국회의원과 더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 모 국회의원 전 비서관 구속.. 공무원 재직 시 뇌물수수 혐의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울주군 근무 경험이 있는 울산시 공무원(구속 기소)이 폐기물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던 중 A씨도 관련 업체와 연관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폐기물 업체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울산 울주군의 전직 특별보좌관 A씨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 2022년 7월 울주군에 특별보좌관(별정직)으로 임용돼 1년 넘게 일하다가 지난해 4월 총선 때 울산 모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 채용돼 근무했으며, 현재는 사직한 상태다.



특검, '김건희 집사' 김예성 9월 1일까지 구속 기간 연장

이에 특검은 김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적색수배에 나서기도 했다. 특검은 지난 12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김씨를 곧바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한편, 이날 특검은 앞서 구속된 김건희씨에 대해서도 오는 8월 31일까지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오는 21일 김건희씨에게 조사에 출석하라고 소환 통보했다.



헤어진 여자친구 직장 찾아가 난동 부린 현직경찰…스토킹 혐의로 입건

사건 직후 A경위는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와 스토킹 잠정조치 1∼3호가 내려진 상태다. 잠정조치를 위반할 경우 긴급응급조치보다 더 높은 처벌(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태안 폐가에 북한산 담배와 탄약통이…군·경찰 출동

탄약통은 빈 상태로, 실제 탄약은 들어있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충남경찰청 안보수사대, 군 당국 등은 해당 물건들을 수거하고 주변을 수색했다.



강릉 폐목재 야적장 화재 4시간 50여분만 초진…인명피해 없어(종합)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야적장에 쌓여있던 폐목재 300여t이 대부분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낮 12시 38분께 강원 강릉시 강동면 한 폐목재 야적장에서 불이 나 4시 5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자연 발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도박에 빠져 면사무소 예산 8억 빼돌린 20대 공무원 '감형'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회계 담당 공무원으로 1년 동안 양평군 예산 8억 원가량을 횡령하고 대부분을 도박 자금으로 탕진했다"며 "횡령 규모와 기간, 범행 동기, 내용 등에 비춰 죄책이 무겁다"고 말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 범행은 양평군의 재정 부실을 초래해 공적인 손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하며 A 씨에게 징역 6년 및 7억 9000여만 원 추징을 선고한 바 있다. A 씨는 양평군 소속 공무원 시절인 지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B 면사무소 예산 7억 90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파고다 강남 끝토익 RC김나래] PART 5

화분에 물을 주려다 창문 안으로 들어온 매미를 발견했다. 밖으로 내보내니 날개를 활짝 펴고 쌩하니 날아간다.



‘김건희 측근’ 이종호 측, 휴대전화 밟아 한강공원 버려…특검, 증거인멸로 첫 입건

채해병 특검팀은 이 전 대표의 측근인 A씨를 ‘증거인멸’ 혐의로 피의자 입건했다. 해당 혐의로 입건이 이뤄진 것은 특검팀 출범 이후 처음이다. A씨 부부는 평소 이 전 대표와 매우 가깝게 지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달 15일 이 전 대표와 함께 있던 A씨가 휴대전화를 밟아 파손 후 한강공원 쓰레기통에 버리는 상황을 목격하고 촬영했다. 또 채해병 특검팀은 A씨가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관련 알리바이를 만드는 현장도 포착했다. 채해병 특검팀은 지난달 24일 A씨 부부의 자택 압수수색에 나섰다가, A씨가 이 전 대표의 알리바이를 메모하던 상황을 목격했다. 메모장에는 이 전 대표의 금전거래 경위 등이 담겨 있었다. 채해병 특검팀이 해당 혐의로 피의자 입건한 것은 A씨가 처음이다.



[21일의 날씨] 한낮 끈적끈적… 쉬지 않는 손부채

화분에 물을 주려다 창문 안으로 들어온 매미를 발견했다. 밖으로 내보내니 날개를 활짝 펴고 쌩하니 날아간다.



"현금 집에 보관해" 친구말 듣고 수억원 훔친 20대

현금을 집에 보관한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그 집에 들어가 수억원의 금품을 훔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2경춘국도 총사업비 6천125억원 증액…내년 상반기 착공 목표(종합)

강원특별자치도는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2025년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 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국비 사업 총사업비가 15% 이상 증가했을 때 기획재정부가 증액 규모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으로 결정됐다. 경기 남양주 화도에서 강원 춘천시 서면까지의 이동시간은 기존 60분에서 25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도로 폭 역시 기존 차로당 3.25m에서 3.5m로 폭이 넓어져 운전자의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김진태 도지사는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제2경춘국도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육동한 시장은 "제2경춘국도는 춘천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강원권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SOC"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경찰, 근로자 추락사 관련 DL건설 압색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건설 현장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해 DL건설 본사와 하청업체 사무실 등을 20일 압수수색했다. 포스코이앤씨에 이어 이번 주에만 두 차례 대기업 본사가 압수수색 대상이 됐다.



‘李 부부싸움’ 발언 강용석·김세의 벌금형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였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 대통령이 소년원에 다녀왔다’고 한 발언은 무죄로 봤지만 ‘불륜이 있었다’는 발언은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사고 원인이 부부싸움이었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선 무죄로 봤다.



[속보] '尹 내란 공모' 이상민 사건, 중앙지법 형사32부 심리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을 신고한 여성 A씨가 당시 상황을 암시하며 이사까지 했다는 글이 뒤늦게 알려졌다. . .



"현장서 답 찾겠다"… 김동연 지사, 달달버스 타고 ‘민생 대장정’ 돌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선8기 주요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20일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시작했다. 김 지사는 민생경제투어를 통해 단순 방문을 넘어 지역 상권과 산업 현장, 경기도 정책과 관련된 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며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민생경제투어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대상이며, 해당 기간 김 지사는 100여곳이 넘는 현장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3월 관세 문제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평택항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지금 민생이 많이 어렵고 할 일이 많다.



‘2028년 개통’ 울산 도시철도 1호선… 민간위탁 운영사 10월 입찰

2028년 말 개통 예정인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이 민간위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를 토대로 향후 울산교통공사 설립이 추진된다.20일 울산시에 따르면 민간 위탁 운영 대상은 울산도시철도 1호선과 태화강역~장생포 고래특구 수소 트램이다. 위탁 운영 계약은 5년 단위며 총 운영비는 약 550억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조만간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심의한다.울산시의회의 동의가 이뤄지면 민간위탁 운영사 선정 입찰은 10월쯤 진행된다.



버스기사 연차 반려한 회사 대표 '무죄'

시내버스 기사 등 대체가 어려운 직종의 경우, 휴가 신청 기한을 제한하더라도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판단이 나왔다.



"내 사진 퍼질까 겁나" 디지털 성범죄 피해 76%가 10·20대

"잠든 사이 나체를 촬영 당했지만, 가해자는 반성이나 죄책감이 전혀 없는 것 같아요. 마음을 추스르려 해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병가나 휴직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왜 피해자가 오히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지 알 것 같아요. "(불법촬영 피해자 A씨)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소셜미디어와 메신저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10·20대가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불법촬영 이후의 심리적 피해·불안도 높은 수준으로 치솟고 있어 우려가 증폭된다. 전문가들은 불법 촬영물을 신속하게 삭제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또 처벌을 강화하는 등 피해자 중심의 법적 접근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20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집계한 '연령대별 디지털 성범죄 피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 건수는 1만6833건으로 나타났다. 10대(8961건)는 28.5%로 뒤를 이었다.



김건희 "내가 죽어야 남편 살길 열릴까"

구치소에 수감된 김건희 여사(사진)가 "내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고 신평 변호사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인물이다.신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김 여사를 접견하고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여사는 접견실 의자에 앉자마자 대뜸 '선생님,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요?



'장애인석 가리고 특별석 운영' 한화이글스 고발당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홈 경기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장애인석을 특별석으로 변경해 운영한 것과 관련, 대전 한 장애인 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대전장애인권익수호연대(가칭·수호연대)와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은 20일 장애인석을 없애고 특별석을 운영한 구단 관계자를 형사 처벌해 달라며 대전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전날 발표된 한화이글스 박종태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에 오히려 공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진정성 있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관계자가 형사 처벌될 때까지 우리는 강력하게 한화그룹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 폐목재 야적장 화재 4시간 50여 분만 초진…인명피해 없어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4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야적장에 쌓여있던 폐목재 300여t(톤)이 대부분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야적장에 쌓여있던 폐목재 300여t(톤)이 대부분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교육감 직무수행 만족도 시민단체 설문조사 논란(종합)

전남도교육청은 설문 대상 표본의 한계와 조사방식의 객관성 공정성을 지적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교육감 직무수행 만족도와 혁신 실천 여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긍정적인 반응보다 많았다. 직무수행 만족도 질문에는 도민 응답자 41.31%가 부정적이었으며 긍정적인 대답은 37.38%였다. 교육감의 혁신 실천 여부도 부정적인 대답이 42.4%였으며 긍정적인 대답은 39.35였다. 도교육청은 "설문 문항이 부정적 전제를 포함해 부정적 결론을 도출했다"며 "긍정적 성과도 의도적으로 축소 배제해 전남교육 전반에 대한 평가를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은 "편향적 자료를 여론으로 둔갑시켜 전남교육을 뒤흔드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며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자료와 현장의 실제 목소리를 토대로 교육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타 보고 비즈니스 기회도… 국제 OTT 축제 팡파르

올해는 경쟁 14개, 초청 4개 등 18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시상식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화려한 출연진이 함께한다. 글로벌 OTT 산업의 지역별 현황을 진단하고, K-OTT의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기고]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새로운 길

비물질문화는 건물, 자동차, 의복과 같은 물질문화와 달리 공동체적 신뢰, 도덕성,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과 같은 무형의 자산을 뜻한다. 우리나라의 물질문화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준이다. K-패션과 K-뷰티는 세계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취는 한국을 세계 경제 10위권 국가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한 물질문화의 이면에는 심각한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이라는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그렇다면 기후 위기 앞에서 우리나라의 비물질문화 수준은 어떠한가. 공동체 간 신뢰, 환경에 대한 책임감, 약자 배려의식은 여전히 취약하다. OECD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사회적 신뢰 수준은 평균 이하다. 이는 곧 공동체적 연대 의식이 제도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약화해 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공동체적 신뢰와 연대 의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해수부 이전 발맞춰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 발족

추진위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 및 '북극항로 개척 전담조직(TF)' 등 그동안 시가 해양신산업 분야에서 초대형 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한 협의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연·민·관 전체를 아우르는 네트워크의 사령탑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동북아 해양수도 비전 선포 25주년 및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하고 새 정부 출범 및 해수부 부산 이전 등을 기회요인으로 삼아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구성됐다. 부산시는 20일부터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 지역의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尹 계엄 공모' 이상민 전 장관, 중앙지법 형사32부서 재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공모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의 재판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강완수 부장판사)가 맡는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중앙지법은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위증 등 혐의 재판을 이같이 배당했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위해 "입원전담전문의 확대 절실"

대전협 박창용 비대위원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으로 당직과 야간 진료 공백이 불가피한 만큼 입원전담전문의 '3형' 진료 유형 확대가 절실하다"며 "특히 고위험 단기 입원병동에서는 주 7일 24시간 운영되는 '3형' 모델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종찬 조교수는 "전공의가 교육 목표에 집중하려면 병동에 입원전담전문의의 안정적 배치가 필요하다"며 "이 제도는 환자 안전과 전공의 교육 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핵심 장치"라고 말했다. 대전협 비대위와 대한입원의학회는 20일 공동 주최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입원의학의 역할' 세미나에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정착해야 전공의 과중한 업무를 줄이고 환자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측, ‘체포영장 집행 시도’ 김건희 특검 검찰 고발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이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을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은 윤 전 대통령 측 배보윤 변호사가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향포토] 핫셀블라드 매장 개점

프리미엄 브랜드 공식 수입원 게이트비젼이 2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프리미엄 플래그십 카메라 브랜드 핫셀블라드 공식 매장 1호점 오픈을 알리고 있다. 핫셀블라드 카메라는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 프로그램 임무에서 사용돼 잘 알려져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공식 수입원 게이트비젼이 2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프리미엄 플래그십 카메라 브랜드 핫셀블라드 공식 매장 1호점 오픈을 알리고 있다.



경계선지능 동창 꾀어 컨테이너 살게 하고 대출 강요해 착취(종합)

충북 제천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및 상습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B씨 명의로 여러 곳에 개인 사업장을 내게 한 뒤 이를 담보로 대출받게 해 가로챘다. 지난해에는 자신이 생활할 아파트를 B씨 명의로 구매하기도 했다. A씨는 B씨에게 뜯은 돈으로 취미를 즐기는 등 여유로운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은 B씨의 가족에게 채권자들이 변제를 독촉하면서 꼬리가 밟혔다.



인천 서해 5도 호우경보…인천·강화에 폭염주의보 유지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폐광 2곳, 대체 산업 윤곽…삼척에 '꿈의 암 치료기' 들어온다

총사업비는 3540억원이다.전남 화순군 화순광업소 부지는 총사업비 3579억원을 들여 농공단지와 스마트팜 단지로 개발된다.



'바이든 날리면' 소송 강제조정…2심 "외교부, 소 취하하라"

앞서 지난달 서울고법 재판부는 양측 의견을 조율해 조정을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불발됐고 조정이 성립하지 않자 재판부가 직권으로 강제조정에 나선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강제조정은 민사 소송의 조정 절차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원이 직권으로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을 내리는 제도로, 2주 안에 양측의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정된다. 다만 재판부는 결정문을 통해 "외교부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이 사건 보도가 진실하지 않아 허위임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정정보도 청구 대상이 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의 발언 시기와 장소 등 전후 맥락을 전체적으로 고려해보면 윤 전 대통령이 해당 부분에서 '바이든은'이라고 발언했을 합리적 가능성이 배제된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시 대통령실이 해당 발언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고법 재판부는 조정기일을 열어 양측 입장을 조율해 타협하는 조정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싸이 '흠뻑쇼'에 속초 하루에만 75억 대박…씁쓸한 원주 [이슈+]

속초시가 싸이 '흠뻑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달 26일 단 하루 만에 75억원 이상의 소비가 발생한 것이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6월 흠뻑쇼를 연 원주시 내에서는 씁쓸한 반응이 나온다. 대관료와 별도로 관람 수입 10%를 추가 징수하는 조례 개정 영향 탓에 올해 원주에서 해당 공연이 중단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특히 수도권 거주자가 전체 외지인의 66.5%를 차지했다.다수의 관광객이 1박 이상 숙박형 관광을 즐기면서 숙박 기반의 장기 체류형 소비가 이뤄졌다. 심야 연장 영업에 참여한 91개 업소는 자정 이후까지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경계선 지능 동창 꾀어 컨테이너 살게 하고 대출 강요해 착취

경계선 지능을 가진 중학교 동창생을 꾀어 거액의 대출을 받게 하는 등 경제적 착취를 하고, 폭행 등도 일삼은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IMF 부도 이겨낸 '슈퍼맨 아버지', 갑자기 쓰러져 뇌사.. 4명에 생명 주고 떠나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하늘나라에서는 마음 편히 잘 지내시고 아버지가 보여주신 삶을 본받아서 사회에 빛과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살아갈게요. 아버지, 너무나 사랑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대선 때 ‘카톡 검열’ 현수막… 보수교육단체 압수수색

경찰이 지난 대선 기간 ‘카톡 검열’ 등 정치적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한 혐의로 보수 성향 교육단체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와 PC 등 전자기기를 확보해 현재 포렌식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대선 기간 보건학문&인권연구소가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 정문에 게시한 현수막. "카톡 인스타 검열, 내 말 막지 마세요"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경찰은 현수막에 담긴 ‘카톡 검열’ 문구가 특정 정당을 비판하는 표현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강원도, '사상 초유 제한 급수' 강릉시 가뭄 대책 방안 논의

도는 20일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릉 부시장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강 유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책 관계 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완주 밭에서 80대女 숨진 채 발견…체온은 ‘40도’ 넘었다

완주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었다.



내일 낮 35도 찜통더위…서울 최대 40㎜ 광주·부산 60㎜ 소나기

서울 지역에 비가 내린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하늘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다.



"부모님이 현금 집에 보관해" 친구 집 세 번 털어간 20대

재판부는 "벌금형 처벌을 1회 받은 것 외 형사처벌 전력이 없지만, 친구의 집을 여러 번 침입해 거액을 훔치고 그 돈으로 차량이나 명품 의류를 구입했다"면서 "피해액을 제대로 반환하지 않고 훔친 돈으로 산 명품 의류로 반환하는 등 범행 경위나 경과를 보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현금을 집에 보관한다"는 친구의 말을 흘려듣지 않고, 친구 집에 세 번이나 침입해 수억원의 금품을 훔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A씨는 부모와 함께 사는 B씨로부터 "부모님이 현금 등을 집에 보관한다"는 말을 듣고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이용해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법 “사업 막대한 영향 땐 연차 사용 제한 가능”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부산의 한 시내버스 운수회사 사장인 A씨는 대체 운전자 투입이 어렵다는 이유로 시내버스 기사 B씨의 연차 사용 신청을 거부했다가 기소됐다. A씨는 2019년 7월5일 B씨가 낸 8일 연차 사용 신청을 거부했다. 단체협약상 휴가 사용은 3일 전에 신청해야 하지만 B씨가 기한이 지나 휴가를 신청했다는 이유였다.



iM뱅크, 실전같은 을지훈련 동참

특히 iM뱅크 수성동 본점에서 진행된 민∙관∙군 대테러 및 화재 대응훈련에는 실제상황을 상정해 테러범에 의한 폭발물 설치, 임직원 대피, 군∙경 합동 테러범 진압, 최근들어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고층건물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iM뱅크의 올해 을지연습은 민∙관∙군 대테러 통합훈련, 사이버테러 합동 대응훈련, 금융전산망 재난복구훈련 등의 실제 상황 대비 훈련을 비롯해 안보 초빙강연 및 현안주제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20일 오전 부서별 대표 임직원들이 구미LIG넥스원 공장을 방문하여 육∙해∙공군에서 사용되고 있는 최첨단 유도무기를 견학하면서 국가비상사태시 지역내 방산업체를 비롯한 중점관리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 논의 후 다부동 전적지를 방문, 기념탑에 헌화했다.



“숙제 했니?” 대신,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부모의 대화법

“이제 그만 놀고 공부해라”, “숙제는 다 했니?”많은 학부모가 자녀에게 하고 싶지 않으면서도 할 수밖에 없는 말이다. 공부 때문에 자녀에게 언성을 높이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관계가 나빠지기도 한다. 초등학생 때 ‘공부 정서’가 형성된다고 본다. 공부 정서란 ‘공부를 대하는 느낌’이다. ‘엄마가 꼭 시작하자고 해야 공부를 하니? 아이 공부를 시켜야 하는데 내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아이가 공부를 안하면 시험 점수가 나빠질 수 있다는 불안 때문에 화가 나는 것이다. 부모는 살면서 여러 경험에 의해 쌓은 불안과 기준이 있고, 아이가 나보다 더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잔소리를 하지만 아이와 관계는 멀어진다. 아이가 해야 할 일을 부모가 정해서 통보하면 아이는 하기 싫은 것이 당연하다. 대화를 통해 반드시 해야 하는 하루의 필수 과제를 정하고, 그 외 과제는 아이 자율에 맡겨 선택적으로 하게 한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성공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가 그날 할 일을 일찍 마치면 자유롭게 놀게 하자. 스스로 공부할 아이라는 믿음 아래 선택할 수 있게 질문하면 아이는 시켜서 하는 아이가 아니라 내가 선택해서 하는 아이가 된다. 또 어차피 공부를 시켜야 하는 상황이라면 유쾌하게 해보자. 지금은 뭘 해야 하는 시간일까요?’ 처럼 말해본다.”“해야 할 일을 뭉뚱그리기보다 나눠서 알려준다.



경찰국 3년 만에 폐지… ‘총경회의’ 참석자 명예 회복도 진행

윤석열 정부가 신설한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이 3년 만에 폐지된다. 신설 당시 반발하다 인사 불이익을 받은 경찰 간부에 대한 명예회복 절차도 진행될 전망이다. 경찰국은 25일까지 활동한 뒤 공식 폐지될 예정이다. 행안부 장관의 경찰 고위직 인사 업무 등을 보좌하던 치안정책관실을 공식 조직으로 격상한 것이다. 경찰국은 경찰 관련 주요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총경 이상 고위직 경찰관의 임용 제청권을 갖는다.



경계선 지능 동창생 임금 떼먹고 대출금 가로챈 30대 구속 송치

경계선 지능을 가진 동창생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며 임금을 떼먹고 거액의 대출까지 받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A씨가 B씨에게 가로챈 대출금과 임금 미지급액은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법행정권 남용' 양승태 항소심 마무리 수순… 9월 3일 결심공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항소심 재판 변론이 다음 달 마무리된다. 서울고법 형사14-1부(재판장 박혜선)는 2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과 고영한·박병대 전 대법관의 6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결심공판에서는 검찰의 구형, 변호인의 최후변론, 양 전 대법원장 등의 최후진술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 전 대법관과 고 전 대법관은 주요 범행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전 연인 직장 찾아가 난동 부린 50대 현직 경찰간부

사건 직후 A경위는 100m 이내 및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와 스토킹 잠정조치 1∼3호가 내려진 상태다. 잠정조치를 위반할 경우 긴급응급조치보다 더 높은 처벌(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A경위는 최근 전 여자친구 B(40대)씨가 근무하는 직장에 찾아가 난동을 피우거나, 수 차례에 걸쳐 전화 통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날씨] 낮 최고 35도 무더위 계속…곳곳 소나기

목요일인 21일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산지, 남부지방에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서울·인천·경기 북부·서해5도·강원 북부 내륙·산지 5∼4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5∼60㎜, 전북 동부·대구·경북 남부 내륙 5∼40㎜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인천 서해5도에 호우경보 해제…인천·강화에 폭염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서해5도에 내렸던 호우경보를 20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금주의 B컷]물속인 듯 눅눅한 도시, 진짜 물속을 걷는 아이

입추가 지나고 비가 잦았다. 그랬던 기온이 다시 올랐다. 티베트 고기압 때문이라느니 북태평양 고기압 때문이라느니 둘 다 때문이라느니 하는 말은 어렵다. 그냥 습도가 높아 물속을 걷는 기분이다. 물속을 걷고 있다고 생각할 때 진짜 물속을 걷는 아이를 만났다.



수원 하천 물고기 500마리 떼죽음 “업체서 페인트 버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2분경 “수원천 매세교에서 세천교에 이르는 구간(약 260m)에서 어류가 집단 폐사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세월호 참사 때 이송 지연 사망…2심도 “국가 배상”

세월호 참사 당일 구조됐지만 이송이 지체돼 숨진 임경빈군의 유족이 국가와 해양경찰 등 공무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이 판결은 공무원들이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정신적 피해를 국가가 보상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석균 전 해경청장 등 개인에 대한 청구는 기각했다. 1심과 같은 판결이다. 재판부는 “세월호 참사가 사회에 남긴 깊은 상처와 유족의 아픔에 공감한다”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기관들이 각 단계에서 성실히 의무를 다할 것을 당부한다”고도 했다. 다른 세월호 참사 유족들은 “법원은 국가의 구조 지연과 책임을 충분히 인정하지 않았고, 해경 지휘부의 책임을 끝내 묻지 않았다”고 했다.



‘판결문 전면 공개’ 첫 헌법소원, 본격 심리 시작…전원재판부 회부

법원의 제한적인 판결문 공개가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는 내용으로 제기된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의 정식 판단을 받게 됐다. 과거에도 판결문 검색 등을 시도하다가 불편함을 겪은 개인이 헌법소원을 낸 사례는 많았지만, 각계 시민들이 모여 집단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판결문 공개 확대는 시민들의 사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사항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과거에도 판결문 검색 등을 시도하다가 불편함을 겪은 개인이 헌법소원을 낸 사례는 많았지만, 각계 시민들이 모여 집단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처음이다. 판결문 공개 확대는 시민들의 사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사항 중 하나이기...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고통…어느 소방관의 죽음

이태원 참사 현장 지원 이후 우울증을 앓다가 열흘 전 연락이 두절된 소방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0일 남인천요금소 주변 갓길에 차를 정차한 후 실종됐다. A씨는 이태원 참사 현장 지원 활동을 한 뒤 공포와 트라우마, 우울감 등을 호소해왔다. 소방청에 따르면 A씨는 참사 직후인 2022년 10월31일부터 두 달간 소방청이 제공한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심리 지원’ 프로그램에 9차례 참가했다. 여러 차례 심리 상담과 치료를 받았음에도 A씨가 사망하면서 소방관 심리 치유와 관리 문제가 과제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매매 여성의 변호사’ 폭력적 성산업 수술할 메스 쥐나

20일 원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 내역을 보면 그는 성매매 피해 여성을 다수 대리했다. 성매매처벌법개정연대 등에서 활동하며 성매매 여성이 성착취 구조의 피해자라고 보고 국가 책임을 촉구해왔다. 대표적인 사례는 2018년 ‘토끼몰이식 단속’으로 숨진 성매매 여성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다. 원고는 2014년 경찰의 함정단속을 피하려다 숨진 20대 성매매 여성의 유족이었다. 당시 남성 경찰 6명은 티켓다방에 전화해 성매수 남성인 척 성매매 여성을 요청했다. 이 사건은 성매매 여성을 알선업체나 성매수자와 같이 피의자로 보는 경찰의 단속 관행을 지적하는 계기가 됐다. 원 후보자가 지원한 사건들을 보면 선불금이나 고금리 대출 등을 미끼로 성매매 여성을 옭아매는 성산업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도 보인다. 원 후보자는 2020년 ‘성형대출’ 피해 여성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대리했다. 성형대출은 성형수술을 미끼로 성매매 여성에게 접근해 고금리 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변제를 독촉하며 유흥업소나 성매매 업소를 알선하는 것을 뜻한다.



“청도 열차 사고 당시 노동자들 ‘대피 공간’ 충분치 않았다”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 당시 선로 주변을 이동하던 노동자들이 기차를 피해 대피할 공간이 충분치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열차에 부착돼 있던 블랙박스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20일 청도 경부선 선로 사고 발생지에서 합동 감식을 했다. 선로를 따라 이동하던 노동자들이 어떤 연유로 뒤따라오던 열차를 피하지 못했는지 규명하는 게 관건이다. 경찰은 사고 열차에 부착돼 있던 블랙박스와 주변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올 ‘온열질환자’ 이미 작년 전체 환자 수 넘어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온열질환자 수가 지난해 전체 환자 수를 넘어섰다.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도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20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15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3705명이었다. 올해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해 감시체계 기간(5월20일~9월30일) 발생한 전체 온열질환자 3704명을 이미 넘어섰다. 가축 피해도 크다. 1년 전 같은 기간 99만6770마리에 비해 약 60만마리 더 많다.



한국 초안도 없는데…브라질 “2035 NDC, 9월까지 제출”

유엔과 브라질은 오는 9월까지 NDC를 제출하라고 했지만 한국 정부는 기한을 맞추기 어려워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당사국총회 의장인 안드레 코레아 두 라고 브라질 외교부 차관이 지난 19일(현지시간) 각국 정부에 서한을 보내 내달까지 2035 NDC를 제출해달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두 라고 의장은 각국에 야심찬 목표를 제출할 것을 주문하면서, 목표가 충분하지 않으면 COP30에서 추가적 조치를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2035년까지의 목표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은 2030 NDC로 2018년보다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2035 NDC는 이보다 더 진전된 목표를 세워야 한다. 아직 2035 NDC 정부 초안도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다.



작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2% 줄었지만 산업 부문선 되레 늘어

재생에너지·원전 늘어나 에너지 생산 부문서 ‘5.4% 감축’산업계 저감 노력 부족…이대로면 2030 NDC 달성 어려워 지난해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2% 줄어드는 데 그쳤다. 재생에너지·원자력발전이 늘어난 영향으로, 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여전히 미흡하다.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내지 않으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20일 공개한 ‘2024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보면 지난해 국내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9158만t으로, 전년보다 1419만t(2%) 줄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0년부터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확정치보다 1년여 앞서 잠정배출량을 추산해 공개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원자력발전이 늘어난 덕에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었다.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전환 부문)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2억1834만t으로 집계됐다. 반면 산업 부문 배출량은 2억8590만t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경찰, ‘부정선거 주장’ 황교안 수사 본격화…관련 단체 압수수색

이 단체는 황 전 총리가 ‘부정선거 척결’을 내세워 설립한 단체로 21대 대선을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해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을 1주일 앞둔 지난 5월27일 황 전 총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황 전 총리가 부방대에 선거 방해 지시를 하거나, 사후 보고를 받았는지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황 전 총리가 지난 대선에 출마하면서 부방대를 통해 실질적 홍보활동을 했다고도 본다.



건설노동자들 “공사 발주자가 안전관리 책임져야”

건설노동자들이 건설현장 재해를 줄이기 위해 공사 발주자에게 안전 관리 책임을 부여하는 내용의 ‘건설안전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공 발주 건설공사에서 불법 다단계 하도급이 발생하면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평가에서 감점하자는 제안도 했다. 노조는 건설현장 안전 문제가 불법 다단계 하도급 구조와 직결돼 있다고 했다. 건설산업기본법은 건설공사에서 재하도급을 금지한다. ‘발주자→원도급→하도급’이 원칙이지만 현장에선 재하도급과 불법 고용이 만연하다. 불법 다단계 하도급 구조에선 재하도급사로 내려갈수록 공사비가 삭감돼 노동자가 적게 투입되고 공사 기간도 단축될 수밖에 없다.



이태원 참사 후 우울증…실종 소방대원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

박 씨는 누운 상태로 발견됐으며 이미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있었다.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박 씨가 차량에서 내린 뒤 시흥 방향으로 이동하다 숨진 것으로 보고 동선을 추적하며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다. 실종 직전에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복직’ 해결 첫 실마리

대양학원 이사회, ‘복직’ 논의…경영진에 “적극 해결 당부” 세종호텔 해고노동자가 200일 가까이 고공 농성을 이어가는 중에 세종호텔을 운영하는 재단 이사회가 이 문제를 논의했다. 이사회는 “복직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문제가 이를 계기로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취재를 종합하면, 세종호텔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대양학원의 재단 이사회는 지난 14일 오전 2025년 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세종투자개발은 대양학원 소유 기업으로 세종호텔을 경영하고 있다. 대양학원 이사 8명 전원과 감사 2명, 오세인 세종투자개발 대표가 이사회에 참석했다. 다만 향후 실제 해고자 복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대양학원 측은 세종호텔 관련 안건으로 이사회를 진행한 사실은 부인하지 않았지만, 복직 문제 해결 가능성에는 말을 아꼈다.



한강 개발로 수달 귀환?…시민단체 내쫓고 성과 가로채는 서울시

‘샛강 생태 보호’ 시민위에 퇴거 명령…시 “시설 점검 위해” 서울시가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서 생태 보호 활동을 해온 시민단체에 퇴거 명령을 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관리와 참여를 배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계약 당시 이음숲은 직원 3명으로 이뤄진 숲 해설 업체였다. 박유진 서울시의원은 “멸종위기 수달과 양서류가 서식하는 한강 생태공원을 산림생태 기업에 맡긴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서울시는 “위탁 사업자가 바뀌어도 시민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했지만, 자발적 생태 보호 활동을 하는 ‘샛강 시민위원회’에 퇴거를 명령했다.



[포토뉴스] 물살을 가르며…함께라면 천하무적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20일 서울 광진구 서울시윈드서핑장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어울림 래프팅대회’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래프팅을 하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20일 서울 광진구 서울시윈드서핑장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어울림 래프팅대회’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래프팅을 하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20일 서울 광진구 서울시윈드서핑장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어울림 래프팅대회’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래프팅을 하고 있다.



호남 첫 ‘코스트코’ 익산 개점 앞두고 와글와글

호남권 최초로 전북 익산에 들어서는 코스트코 매장을 둘러싸고 지역사회의 찬반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 반면 소상공인과 업종별 단체들은 “지역경제 기반을 무너뜨릴 폭탄”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9개 단체로 구성된 ‘코스트코 익산 입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익산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코스트코 입점은 전북경제 전반에 치명적 위협”이라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익산 시내 곳곳에는 ‘코스트코 환영’ 현수막이 걸려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트코 개장에 따른 명암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2019년 코스트코 경기 하남 미사점이 문을 연 뒤 인근 상가 분양이 활성화됐지만 심각한 교통체증과 민원이 발생한 바 있다.



발달장애인 신체적 학대 의혹…지원센터 직원 입건

A씨는 올해 초 인천시 연수구 모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에서 장애인 B씨를 여러 차례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부모는 앞서 아들의 몸에서 상처가 발견되자 학대를 의심하고 관계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장애인을 학대한 혐의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부모님이 집에 현금 보관” 듣고 친구집서 수억 훔친 20대

여러차례 친구의 집에 침입해 수억원대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부장판사는 절도와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21)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읍~계룡 송전선로 반대”…정의당 권영국 대표, 주민들 변호 맡는다

송전(탑)선로 금산군 경유 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법무법인 두율 소속의 권 대표와 김예니 변호사를 해당 사건 담당 변호인으로 선임했다고 20일 알렸다. 송전선로 건설에 반발하는 충남·전북 주민들은 26일 오후 4시 충남 논산시 벌곡면사무소 앞에서 송전선로 건설 중지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한전은 전북 정읍시에서 충남 계룡시까지 연결되는 34만5000V 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일도 낮 최고 35도 '찜통더위' 이어져…곳곳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서울·인천·경기 북부·서해5도·강원 북부 내륙·산지 5∼4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5∼60㎜, 전북 동부·대구·경북 남부 내륙 5∼40㎜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산지, 남부지방에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예보됐다.



발달장애인 학대 혐의로 인천지역 장애인센터 직원 입건

장애인지원센터 직원이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직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 졸속 설정 안 돼”

행정부 주도로 2035년 감축목표를 담은 2035 NDC를 먼저 확정할 게 아니라 법 개정 이후 정하는 게 헌재 결정에 부합한다는 게 운동본부 측 입장이다. 뉴스1 환경부가 그간 2035 NDC 제출을 미뤄오다 새 정부 들어서 가까스로 올 9월 중 초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이번엔 헌재 결정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모습이다. 운동본부는 서울중앙지법에 2035 NDC 결정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까지 했다. 환경부는 올 10월 말 2035 NDC 제출이 헌재 결정과 어긋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내년 2월 탄소중립법 개정 이후에 2035 NDC를 개정법에 맞춰 상향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법이 개정되면 거기 제시되는 경로에 맞춰 추후에 2035 NDC를 더 강화해서 제시할 수 있다”고 했다.



'34.1도'…폭염특보 내린 완주 밭에서 80대 숨져

완주에는 지난 15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돼있다.



[단독] 새만금 태양광 청탁 브로커도 李정부 광복절 특사로 나왔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과 관련한 청탁을 대가로 돈을 챙긴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전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과 함께 가석방됐다. 검찰은 이 돈이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에게 건네졌다고 보고 그를 불구속기소했는데 현재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검찰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글로벌의 공동 설립 특수목적법인 새만금솔라파워의 사업단장 최모씨 등 임직원이 새만금 태양광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신 의원에게 뇌물을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포토뉴스] 공습 땐 이렇게…민방위 훈련으로 텅 빈 도로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된 20일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서울 세종대로를 달리던 차들이 운행을 멈춰 도로가 텅 비어 있다.



[포토뉴스] 95세 비전향장기수 “북으로 간다, 길 열어달라”

비전향장기수 안학섭씨가 20일 경기 파주시 임진강역에서 북한 송환을 촉구하는 회견을 하며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



법원 “윤석열 ‘바이든-날리면’ 소송, 외교부가 취하하라” 강제 조정 결정

지난달 재판부가 조정을 시도했지만 불발되자 직권으로 강제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주 안에 양측의 이의신청이 없으면 강제조정 내용이 확정된다. 재판부는 “보도의 진위 및 이에 대한 평가는 사법적 판단보다 사회적 공론장에서의 비판과 반박 등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외교부가 소송을 취하하는 방식으로 분쟁이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월 MBC가 허위보도를 했다며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



한덕수 16시간 조사한 내란 특검 “22일에 재소환”

박지영 특검보는 20일 브리핑에서 한 전 총리에 대해 22일 추가 소환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런 관점에서 한 전 총리가 제대로 보좌했느냐가 핵심”이라고 했다. 특검은 전날 한 전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오전 9시30분부터 20일 오전 1시50분까지 16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 한 전 총리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전 윤 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고,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폐기에 관여함으로써 불법계엄의 적법성을 확보하려 했다고 의심한다.



진술 거부하던 김건희, ‘명태균에 여론조사 요청’ 묻자 “제가요?”

김 여사는 구속 후 첫 번째 조사였던 지난 14일에는 거의 모든 질문에 진술거부권으로 대응했다. 특검팀은 두 번째 조사 때 김 여사가 조금이라도 입을 연 혐의를 주목하고 있다. 김 여사가 ‘선택적 진술’이라도 한 것은 그 혐의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여사는 지난 18일 특검 조사에서 ‘명태균 게이트 등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일부 답변을 내놓았다. 특검은 21일 김 여사를 다시 불러 조사한다. 김 여사의 구속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장관 참모가 ‘재검토 위한 사건 이첩 보류’ 물어 ‘가능하다’ 했다”

2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단장은 최근 특검 조사에서 2023년 7월31일 오후 박 전 보좌관과의 통화 내용에 대해 진술했다. 김 단장은 당시 “보고된 사건을 재검토하기 위해 사건 이첩을 보류하는 게 맞느냐”는 취지의 통화를 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김 단장은 채 상병 사건이 현안이었기 때문에 박 전 보좌관이 언급한 사건이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라고 짐작했다고 한다. 박 전 보좌관의 질문에 김 단장은 “가능하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진술했다. 특검은 이 통화가 윤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와 관련해 격노한 당일 이뤄졌다는 점에서 김 단장이 윗선의 채 상병 사건 개입을 미리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 국방부 검찰단은 그날 경북경찰청에서 박 대령이 이첩한 채 상병 사건 초동조사기록을 회수했고, 동시에 박 대령에 대한 항명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



[포토뉴스] ‘집사 게이트’ IMS모빌리티 대표 출석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20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폭염특보 내린 전북 완주서 80대 밭에서 숨져

20일 오후 4시53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한 밭에서 8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져 있었고, 체온은 41도까지 올라간 상태였다. 1도를 기록했다. 완주에는 지난 15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었고, 이날 체감온도는 최고 34.



성폭행 가해자 출소 3개월 지나도록 피해자에게 통지 안한 검찰

대검찰청이 전국 검찰청에 피해자 통지 업무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부산지검에서 성폭행 가해자가 출소한 지 3개월이 지나도록 피해자에게 출소 사실을 알리지 않아 논란이 됐다. 앞서 부산에서는 검찰이 성폭행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출소 사실을 3개월이 지나도록 통지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검찰은 해당 사안이 담당자의 업무상 실수로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바이든 날리면' 소송 2심서 강제조정…법원 "외교부, 소 취하하라"

외교부와 MBC가 진행 중인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소송에서 "외교부가 소를 취하하라"는 2심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이 내려졌다. 지난해 1월 서울서부지법 1심은 MBC의 보도가 허위라며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이에 MBC는 항소했고, 서울고법에서 항소심이 진행됐다.



법원 “세월호 구조이송 지연… 유족에 배상”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이 참사 당시 해양경찰이 구조활동을 방기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1심은 원고인 임군 부모에게 국가가 각각 10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김석균 전 해경청장,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 김문홍 전 목포해경서장, 이재두 전 3009함장의 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은 1심 판단도 유지됐다.



"싸이 흠뻑쇼에 속초가 '들썩'"…하루 만에 75억 소비 쏟아졌다

강원 속초시에서 가수 싸이의 콘서트가 진행된 하루 동안 75억원 이상의 소비가 발생했다. 지역 경제에 강한 파급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속초시와 KT, 고려대학교 디지털 혁신연구센터가 공동 수행한 통신·소비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축제 당일 공연장을 찾은 방문객은 2만3855명으로 집계됐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 21일 0시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21일 0시를 기해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20일 밝혔다.



함양∼울산 고속도서 1t 트럭 방호벽 들이받아…4명 사상

20일 오후 5시 7분께 경남 밀양시 산외면 함양∼울산고속도로 함양 방향 밀양 분기점 주변을 달리던 1t 트럭이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졸음운전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졸음운전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판결문 전문 공개’ 헌법소원, 심리 개시

법원의 제한적인 판결문 공개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다는 내용의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의 정식 판단을 받게 됐다. 심판회부 결정은 헌재가 심리를 개시한다는 의미다. 헌재는 사건이 접수되면 재판관 3인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에 보낸 뒤 헌법소원 적법요건을 갖췄는지 심사한 다음 30일 이내 심판회부 결정을 해야 한다. 판결문 공개 관련 헌법소원이 처음은 아니지만 관련자 다수가 함께 제기한 것은 처음이다. 판결문 공개 확대는 시민들의 사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사항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함양~울산 고속도로서 화물차가 방호벽 들이받아 4명 사상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들은 직장 동료인 것으로 파악됐다.



‘비상계엄 가담’ 한덕수 22일 3차 소환… 마지막 혐의 다지기 [3대 특검]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막바지 조사에 돌입했다. 특검이 한 전 총리를 이번주 한 차례 더 조사한 뒤 곧장 신병 확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내란 특검은 20일 한 전 총리에게 22일 오전 9시30분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요청했다. 전날 한 전 총리를 불러 종일 조사했지만, 준비한 질문을 다 소화하지 못해 추가 소환을 요청한 것이다. 한 전 총리가 22일 출석하면 지난달 2일 첫 조사 이후 세 번째 소환이다. 한 전 총리는 전날 오전 9시30분에 특검에 출석해 오후 10시 넘어서까지 조사를 받았다. 한 전 총리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특검팀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했다고 한다. 한 전 총리에 대한 전체 조사의 진척 정도에 대해선 “60∼70% 정도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도 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 대한 3차 소환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건희 “尹 버텨라”… 특검, 구속기간 31일까지 연장 [3대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21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의 네 번째 조사를 받는다. 구속 후 특검 조사에서 대부분 진술을 거부 중인 김건희씨가 이번엔 입을 열지 주목된다. 20일 특검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씨는 21일 오전 구치소에서 대면 진료를 받고 오후에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의 특검 사무실에 출석할 예정이다. 12일 구속된 뒤로 세 번째 특검 조사다. 특검은 전날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씨가 연루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선 정모 전 통일교 천무원 부원장이 이날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차량 고장' KTX 대전역서 임시열차로 승객 환승

코레일 측은 해당 KTX를 차량 기지로 보내 장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부산행 KTX 고장으로 멈춰…승객들 대전역서 임시열차 환승

20일 오후 9시4분쯤 오송~대전역 구간을 달리던 부산행 KTX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섰다.



수원 패스트푸드점 폭발물 자작극 배달기사 구속…"도주 우려"

경기 수원의 패스트푸드점 폭발물 신고 자작극을 벌인 배달기사가 구속됐다. 경기 수원영통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시 7분께 SNS상에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모 패스트푸드점에 대해 "배달이 늦고 직원들이 불친절하다.



🕰️현재 시각

Current Time in New York
1120am
Wed, August 27
6:18am 13:18 7:36pm

🪙암호 화폐

📈 주식시장동향

⌚ 현재시간

💱 환율변환

📧 문의 및 건의

이름

이메일 *

메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