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쟁이처럼… 물 위 걷는 초소형 로봇 개발
국내 연구진이 물 위를 걸어다니는 소금쟁이를 모방한 초소형 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22일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라고벨리아는 소금쟁잇과로 다리 끝의 부채꼴 구조를 순간적으로 펼쳐 빠른 물살에서도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 복잡한 원리나 구동 장치 없이도 로봇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캄보디아에 ‘K의료’ 전수
22일 고려대 안암병원은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 목적으로 진행된 캄보디아 의료진 연수 수료식을 20일 열었다고 밝혔다(사진).
무좀, 발에만 나타나?… 겨드랑이-얼굴도 조심[브레인 아카데미 플러스]
직접 자문을 구하지 않고도 관련 지식을 셀프 습득할 수 있다. 그에 비례해 잘못된 정보도 쉽게 퍼진다. 대중 관심도가 높은 건강 상식은 특히 오용 위험이 크다. 살면서 한 번쯤 고민해볼 법한 질병과 건강 관련 상식을 소개한다.탈모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할까.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그다음이다.치료는 빠를수록 좋다. 머리카락이 얇아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치료제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 두 종류가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보통 바르는 약을 쓴다. 탈모가 더 진행되면 먹는 약을 추가로 사용한다. QR코드를 스캔하면 21일 채널A에서 방송된 브레인 아카데미 ‘역사편’을 볼 수 있습니다. ‘건강편’은 28일 오후 10시 방송됩니다. 남성용 두피 탈모약은 여성들이 먹으면 안 된다. 여성들이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약 종류는 한 가지, 미녹시딜 성분이다. 다만 이 약을 복용하면 팔다리 등 다른 부위의 털까지 많아질 수 있다. 7∼8월이 되면 무좀이 기승을 부린다. 무좀은 백선균이라는 곰팡이가 일으키는 피부 질환이다. 통풍이 잘되도록 꽉 끼는 하의는 피하는 게 좋다. 샤워 후에는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사이를 잘 말려야 한다. 비에 젖은 신발은 꼭 건조하게 관리해야 한다. 손상된 무좀 피부가 식초로 더 자극받아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증상이 완화돼도 2∼3주는 계속 약을 바르거나 먹어야 한다. 무좀 치료만으로는 냄새를 없앨 수 없다. 무좀균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쉽게 증식한다. 발 냄새를 없애려면 땀을 줄이는 다한증 치료를 하는 게 우선이다.수분 섭취는 건강 관리의 기본이다. 수시로 수분이 빠져나가는 여름엔 특히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이런 음료가 물을 대체할 수 있을까.물을 대신하려면 카페인과 이뇨 작용이 없어야 한다. 마셔도 마셔도 목이 계속 마른 이유다. 루이보스, 캐모마일, 그리고 대부분 곡물차는 물 대신 마셔도 된다.다만 곡물차는 연한 황금빛 정도로 우려내는 게 좋다.옥수수차 역시 물 대신 마셔도 된다. 과일이나 채소 위주 식단이라면 수분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혈당 스파이크’라고 한다. 달달한 음식을 못 먹는 스트레스로 너무 힘들다면 식후에 조금만 먹도록 한다. 탄수화물보다 채소나 단백질을 먼저 먹어야 한다. 물에 많이 닿거나 화학약품을 자주 접하면 쉽게 걸린다.
[한동하의 본초여담] 피부에 생긴 종기에 참기름은 신선의 비법이었다
옛날에 피부에 종기가 자주 나는 대감이 있었다. 대감은 당시 알려진 여러 가지 방법대로 치료를 해 봤지만 별다른 효험을 보지 못했다. 향을 보니 부엌에서 음식을 요리할 때 사용하는 참기름이었다.대감은 “참기름이 이토록 낫지 않는 종기와 궤양을 치료하는 약이란 말인가?”라고 물었다. 그리고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깨끗하고 진한 술 2그릇을 참기름 그릇 안에 부어서 약 다섯 잔 정도 되게 만듭니다. 이것을 중탕으로 약간 따뜻하게 데워 목구멍이 확 트일 정도로 급히 마시는데, 하루 안에 모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설명해 주었다. 참기름을 먹으면 종기 등의 독기가 몸 안을 공격하지 못한다. 이 방법은 오안세에게서 전수받은 것인데, 그는 ‘우리 집안에서 삼대에 걸쳐 이 방법을 썼는데 효과를 보지 않은 경우가 없다.’고 했다. 대감의 오랫동안 앓았던 종기 아물기 시작한 것이다. 혹시 다른 경험도 있으시옵니까?”하고 물었다.그러나 의원은 “서산에서 어느 사냥꾼이 쏜 호랑이를 잡는 독화살을 넓적다리에 맞은 사람을 직접 보았는데 아프다고 소리를 질러 차마 들을 수가 없었다. 급히 내가 참기름을 먹게 했는데, 곧 통증이 가라앉았다. 그런데 참기름이 종기의 열독을 풀어준다는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옹저와 발배와 일체의 악창 등을 치료한다. 중탕으로 약간 따뜻하게 데워 목구멍이 확 트일 정도로 급히 마시는데, 하루 안에 모두 마시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을 며칠 동안 앓은 환자에게도 급히 복용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가 이르기를 "우리 집안에서 삼대에 걸쳐 이 방법을 썼는데 효과를 보지 않은 경우가 없다. "고 하였다. 또 들으니 사냥꾼이 이르기를 "독을 바른 화살을 잘못 맞았는데 급히 참기름을 먹으니 독이 퍼지지 않았다. "고 하였으니 고로 내용을 갖추어 이를 기록한다.
우리 아이 키 고민, 영양제가 답일까? [안철우 교수의 호르몬 백과사전]
업체들은 보통 6개월 이상을 꾸준히 먹이라고 권하는데 그 비용이 100만 원이 훌쩍 넘는다. 성장기 내내 계속 먹이려면 1000만 원 이상도 각오해야 한다.과연 이렇게 높은 비용을 들일 만큼 효과가 있을까.키 크는 영양제의 주성분은 HT042라고 불리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이다. 이 성분은 한 원료 개발 업체가 개발해서 직접 식약처로부터 개별원료 기능성 인증을 받았다. 따라서 그 많은 영양제 사이에 차별성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심지어 업체들이 내세우는 인체적용시험자료도 똑같은 자료이다. 원료 개발 업체가 식약처 인증을 위해 실시한 임상시험 자료를 여러 영양제 브랜드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부모들이 보기에는 이 시험결과가 희망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3개월에 3.3㎜가 더 컸다면 1년이면 1.32㎝ 더 클 수 있다는 뜻이니 먹여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 것이다.하지만 3.3㎜는 오차 범위 내의 거의 무의미한 차이다. 그리고 그마저도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이고 원료 개발 업체의 후원 하에 진행된 것이라서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무엇보다도 이 영양제는 약이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이다. 아이의 성장이 정말 더뎌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키 크는 영양제에 기댈 것이 아니라 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화전차 ‘정밀 포격’ 살아나야 젠지 잡는다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상위권 5개 팀이 경쟁하는 레전드 그룹 2위 자리를 놓고 한화생명과 T1이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현재 한화생명이 19승 8패 (득실차 +22)로 2위다. 23일 한화생명과 젠지 e스포츠의 경기가 2위 대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화생명 지난 3라운드 이후 젠지와 T1을 상대로 전패를 기록 중이다. 오늘 젠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경우 다음 주 T1에게 패하더라도 2위 경쟁을 노릴 수 있다. 반대로 패할 경우 T1을 상대로 반드시 이겨야 한다. 결국 한화생명이 2위를 지키기 위해선 젠지와 T1을 상대로 매치승을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호랑이 사냥에 성공하기 위해선 한화생명의 ‘정밀 포격’이 살아나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해선 라이즈 그룹 3위 자리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옴니모달’ 내세운 네이버 클라우드 “원조 ‘소버린 AI’ 맛집 저력 보여줄 것” [테크챗]
‘국가대표 인공지능(AI)’을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이 닻을 올렸다. 경쟁 끝에 2026년 말 단 두 곳만이 국가대표 AI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네이버클라우드는 1차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5개의 정예팀 중에서도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는 곳이다. 텍스트, 사진,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해 맥락에 맞는 답변을 내놓을 수 있는 AI를 의미한다.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과 가장 유사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한국만의 AI 모델을 개발해 제조업과 같은 한국의 주요 산업에 AI를 적용해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그는 국가대표 AI 선발전을 통해 소버린 AI ‘원조 맛집’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성 총괄이 강조한 옴니모달 AI는 향후 네이버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과도 연관이 깊다. 성 총괄은 “우리는 ‘플러스 X’라고 표현하는데 옴니모달 AI 모델이 있으면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AI를 개발하기가 수월해진다”고 했다. 성 총괄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사용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이라고 하면 작은 오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런 점에서 옴니모달 AI가 큰 강점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이에 대비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사업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성 총괄은 이번 국가대표 AI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가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늘 이 웹툰] 50살, 그녀의 인생이 다시 시작됐다...'송이연 50살, 이혼 한 달 차'
30년간 가정에 갇혀 살았던 50살의 '송이연'. 할 줄 아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이 살아왔던 그녀는 이혼을 계기로 중년 연애 시장에 뛰어든다. '송이연 50살, 이혼 한 달 차'는 지난해 네이버웹툰의 초단기 신작 웹툰 발굴 시스템 '2024 연재직행열차'를 통해 독자들과 만났다. '송이연 50살, 이혼 한 달 차'는 한국 사회의 가부장적 문화와 억압된 욕망의 폭발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쓸개 수술, 아무 병원이나 가면 안 되는 이유 [건강 처방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 수술 통계 연보를 보면, 지난 2018년 인구 10만명 당 149명이던 담낭절제술 환자가 2022년 177명으로 늘었다.연평균 4.4% 증가율이다. 전문가들은 올바른 정보 접근과 함께 수술에 신중할 것을 강조한다.외과에서 가장 흔한 게 맹장 수술이었는데, 최근 들어 담낭절제술이 가장 흔한 수술이 됐다. 그런데도 아직 정보가 매우 부족하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병원 선택, 수술 시기 등에서 고려될 사항이 많은 만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는 게 필요하다.담낭은 담도 옆에 곁가지로 붙어있는 주머니다. 담도는 담낭에서 장으로 이어지는 작은 길을 말한다.담낭 안에 여러 가지 병변이 생기면 잘라내는 수술(담낭절제술)을 하게 된다. 담석 혹은 용종이 발견돼 절제하는 게 대부분이다.병변은 초음파로 확인한다. 초음파 영상에서 담낭 뒤쪽에 그림자가 질 경우(후방음영) 담낭 안에 담석이 있음을 판단한다. 따라서 수술에 신중할 것을 권고한다.특히 환자들이 하지 말아야 할 실수 3가지가 있다.먼저 환자들의 가장 흔한 실수는 '병원을 잘못 선택하는 것'이다. 수술은 약 복용과는 다르게 되돌릴 수 없다. 내 상황과 수술 난이도에 맞는 병원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통상 외과의 기본 3가지 수술 항목으로 맹장, 탈장, 담낭 등으로 교육하고 있기 때문이다. 담낭절제술도 마찬가지다.담낭 안에 담석이 크고 많은데도 문제를 방치했을 경우 담석이 담도에까지 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자생력에 답이 있다]'힙'해진 말차 음료, 이런 사람들에게 좋다
국내 업계에서도 한 말차 전문점의 매출액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약 15% 성장했다.말차의 인기는 다채로운 건강 효과에서 비롯됐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실제 국내 한 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말차에서 발견되는 항산화 성분이 일반 녹차 대비 최대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장 기능이 약한 사람이라면 생강과 대추를 함께 달임으로써 소화불량을 개선할 수 있다. 갈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찬 물에 말차 가루와 유자·레몬즙을 소량 첨가해 섭취하면 목마름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다만, 말차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어 과다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차 속의 탄닌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해당 음식을 먹은 뒤 1~2시간 후에 말차 음료를 즐기는 것이 좋다.건강과 미식을 한번에 챙길 수 있는 말차 음료.
[단독] 보로노이 고용량 투약 순항중…400㎎ 중간결과도 연내 발표할 듯
항암신약개발사 보로노이가 개발 중인 차세대 표적항암제 임상의 고용량 투약 중간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 .
'테슬라' 칩 수주한 삼성 테일러 파운드리 전격 해부 [강해령의 테크앤더시티]
삼성전자 오스틴·테일러 파운드리와 테슬라 기가팩토리 사이 거리. 감 오시죠. 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칩을 생산하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반도체 파운드리 라인이 있는 곳입니다.말로만 듣던 테일러 칩 공장의 현황은 어떨까? 또 앞으로 어떤 공정이 어느 정도의 캐파(생산능력)로 설치될까.지금부터 테일러 '가이드'가 됐다고 상상하며 독자님들께 취재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우선 지도로 테일러 공장 부지부터 보시겠습니다. 이미 공장 외관이 갖춰진 곳이 있고요. 인프라가 어느정도 구축된 곳이 팹1입니다.팹1은 기존 계획대로라면 4나노 라인이 갖춰질 곳이었습니다. 당초 2024년 말 첫 가동이 목표였던 테일러 공장은 현재까지 4나노 라인에 맞춘 클린룸을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2023년 쯤 평택 3공장에 있는 파운드리에 연간 월 2만 8000장의 4나노 라인 설비투자가 진행된다고 했을 때 당시 반도체 장비 업계는 '어마무시한 투자'라는 평가가 나왔고요.화성 S3와 비교해도 비슷한 규모입니다. 이곳은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의 '마더(mother·의역하면 모태) 팹' 역할을 하면서 현재 엑시노스 3나노 칩 양산·2나노 양산 준비를 하고 있는 곳이죠. 이곳은 팹1보다 부지가 넓습니다. 그래서 생산능력도 더 큽니다.지금까지는 이곳에도 2나노 파운드리가 들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근 이 반도체를 개발하는 테슬라 내 조직이 해체했다는 소식을 비춰보면 차량용 반도체 생산에 집중할 듯 합니다. 연초만 해도 암울했던 테일러 공장 전망과 연간 파운드리 설비 투자에 큰 파급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전문가들은 양사의 22조원 대 계약 금액으로이 될 것으로 분석합니다.여기서 잠깐. 테슬라 수주량 얘기가 나왔으니 잠깐 일론 머스크가 삼성 파운드리 활용을 결정할 때의 마음 속을 상상해보겠습니다.일단 TSMC를 생각해보면요. 2024년부터 가동한 미국 애리조나 공장 4나노 라인. 테슬라 외 다른 물량으로도 꽉꽉 들어차 있다고 합니다. 또 수율이 더 개선돼야 하는 과제도 있습니다.현재 삼성의 2나노 수율은 20~30%대에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됐는데요.
“1년도 안 돼 20kg 감량…노르딕워킹 효과에 깜짝 놀랐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과거는 노르딕워킹을 시작하고 약 2개월 뒤인 2023년 10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 노르딕워킹 대회 때 모습. 현재는 지난 8월 14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 자락에서 찍은 모습. 노르딕워킹이 좋다고 해 알아봤는데 지방에도 교육하는 곳이 있었지만 제대로 하고 싶어서 서울로 올라왔죠.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오전, 1박2일 수업을 받고 주중엔 집에서 과제를 한 뒤 동영상을 올려서 평가받았죠.”노르딕워킹을 하자 5시간 운전을 해도 허리가 아프지 않았다. 약 3개월이 지나자, 몸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몸이 날아갈 듯 날렵하게 바뀌었다. 노르딕워킹은 1990년대 중반 핀란드 등 북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국내에도 2000년대 초중반 들어와 한때 반짝인기를 끌고 일부 마니아층에서 즐기는 운동이 됐다. 최근 바른 자세와 다이어트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우리 몸은 큰 근육을 잘 써야 에너지 소비가 잘 되는데 노르딕워킹을 하면 몸 전체 근육의 90% 이상을 사용한다. 몸도 근육질로 바뀐다.하버드 보건대학교 등 세계 유수의 연구에 따르면 노르딕워킹은 일반 걷기보다 약 20%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그는 “아직 진주에서는 폴을 들고 걷는 노르딕워킹이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다. 그렇다 보니 사람들이 혼자 폴을 들고 걷는 것을 꺼린다. 최근 1년간 지난 10년 다닌 만큼 돌아다녔다”고 했다.“뇌 관련 지병으로 쓰러져 수술까지 받은 분이 있었는데 저와 함께 노르딕워킹을 하면서 건강을 되찾았어요. 그는 노르딕워킹의 효과가 정말 좋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양궁을 잠깐 했다. 그는 “공부한 뒤 노르딕워킹과 그 효과를 더 효율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주연서 국장도 몸이 좋지 않아 노르딕워킹으로 건강을 되찾고 강사가 됐다. 노르딕워킹을 접한 뒤엔 노르딕워킹에만 집중했다”고 했다. 그런데 노르딕워킹을 접하고 건강을 되찾은 뒤에는 그런 두려움이 사라졌어요.
[영상]이것이 화성 걸어다닐 ‘로봇 개’…지구 사막서 시험 가동
인류의 가장 유력한 우주 정착지로 각광 받는 화성에 투입될 로봇 개가 지구 사막에서 시험 가동됐다. 이 로봇 개에는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 지형을 걸으면서 자신의 몸통 균형을 스스로 유지하는 능력이 있다. 연구진이 공개한 로봇의 형상과 덩치는 중형견과 유사하다. 연구진은 이 로봇을 화이트 샌즈 국립공원에 넓게 펼쳐진 모래 사막에서 걷도록 했다. 이 같은 보행 시험의 핵심 목적은 발이 푹푹 빠지는 고운 모래에서 로봇이 자신의 자세를 유지하며 걸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런 능력이 필요한 이유는 향후 로봇 개가 파견될 곳은 화성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