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26일 0시를 기해 보령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기 용인·이천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26일 0시 30분을 기해 용인·이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안성 소각장 반대주민 2000여명 개인정보 유출…경찰 수사
25일 경기 안성경찰서는 안성시 양성면 주민들로부터 폐기물 처리 사업을 추진하는 A 업체 관계자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강유역청은 알림톡에서 "8월 5일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사업장에 방문해 개인정보가 담긴 전자파일과 출력물을 전체 회수·파기 조치했다"면서 "사업자로부터 이미 전달된 개인정보를 이용·복제·제공 등 방법을 불문하고 활용하지 않겠다는 확약서도 제출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유역청) 직원 B씨는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는 A 업체와 민원 사항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전달한 청원서 2274건을 A 업체 관계자에게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오늘날씨]전국 곳곳에 비 소식…서울 낮 최고 31도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3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많은 비에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전날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특검, '건진' 전성배 12시간 조사…27일 재소환 통보
김건희 씨의 '통일교 청탁 의혹' 당사자로 알려진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황진환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 청탁 의혹으로 구속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5일 특검(민중기 특별검사) 조사에 출석해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몰라보게 확 변했네"..할리우드 대표 '로코퀸' 아만다 바인즈 근황 '충격' [헬스톡]
2013년에는 정신 건강 문제로 강제 입원을 당했고, 9년간 후견인 제도 아래 있다가 2022년에 해제됐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멍, 통증, 가려움, 색소침착 등의 국소 반응과 함께 드물게 감염, 알레르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시술 직후 모양이 불만족스럽거나 부작용이 심하다면 필러를 녹일 수도 있다.
"모텔로 오세요"…男 30명 유인해 신체 접촉 유도한 女 2명, 합의금으로 4억 뜯어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채팅 앱으로 알게 된 남성들을 상대로 성범죄 피해를 주장해 합의금 명목으로 현금을 뜯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 결과 이들이 합의금 갈취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은 신체 접촉 유도와 합의금 요구 등 역할을 서로 바꿔 가면서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합의금을 주지 않는 남성 2명을 대상으로 준강간 등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며 수사기관에 허위신고·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변 보호하려고"…'1m 도검' 차고 공원 산책로 활보한 70대, 현행범 체포
경기 파주의 한 공원 산책로에서 1m 길이의 도검을 차고 돌아다던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4일 밤 10시께 파주 공릉천 인근 공원 산책로에서 허리에 도검을 차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25일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대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송하윤에 90분간 뺨 맞았다" 폭로한 男…100억 규모 손배소 준비 중
배우 송하윤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남성 A씨가 1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2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부터 폭로나 분쟁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가 없었다. 송하윤씨 측에 체면있게 사태를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단독]김건희家 측근 '락천'의 수첩 속 1조원대 전투기 사업
김건희씨 일가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사업가 '락천' 김충식(86)씨의 수첩에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기간 중에 이뤄진 'K-전투기 수출 사업' 관련 메모가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메모는 실제 사업 내역과 세부 내용도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다.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최근 김건희씨의 모친 최은순씨의 동업자이기도 한 김충식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말래지아(말레이시아) 18대 수출. 미리 계약. 강구영'이라는 메모가 적혀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러한 문구는 윤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진행된 말레이시아 전투기 수출사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구영 전 사장은 CBS노컷뉴스 연락에 답하지 않았다.한편 김충식씨의 2019년 수첩에서는 '통일교⇒윤석열'이란 메모를 비롯해, 통일교 관련 문구들도 다수 발견됐다. 이에 특검도 김충식씨와 통일교, 그리고 김건희씨 부부 간의 연관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은 김충식씨를 김건희씨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피의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덕수 다음은 박성재·심우정…특검, '尹 석방' 의혹도 수사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내란특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하루 만에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2·3 비상계엄 국면에서 법무·검찰의 책임 규명이 다음 수순임을 공식화한 것이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은석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은 전날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자택과 법무부, 대검찰청, 서울구치소 등을 전방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미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마찬가지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적시됐다. 박 전 장관을 사실상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공범'으로 의심하는 것이다.특검은 박 전 장관이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불법한 비상계엄을 막을 책임을 방기하거나 방조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박 전 장관은 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부른 국무위원 가운데 한 명이다. 특검은 전날 심 전 총장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계엄 당일 밤 법무부 회의 앞뒤로 박 전 장관과 심 전 총장이 세 차례 통화한 정황도 포착됐다. 특검은 압수한 심 전 총장의 휴대전화에서 당시 통화 내역과 지시 정황을 확인할 방침이다.박 전 장관 수사가 확대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그는 계엄 다음 날인 12월 4일 이 전 장관, 김주현 전 민정수석, 이완규 전 법제처장과 함께 삼청동 '안가 회동'에 참석했다.
위안부 합의 유지 "약속 뒤집을 수 있나" vs "과거 없는 미래 없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김지현 인턴 지난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김지현 인턴 지난 2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앞 소녀상 사진. 김미현 인턴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강제동원 배상 문제에 대해 "국가 간 약속을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이어 "사과는 국가 차원의 형식적 만족이 아니라, 피해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진심이 담겨야 한다"고 덧붙였다.정부의 행보를 지켜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신중론의 시선도 있었다.
"소방관이 불 꺼줄 줄 알았다"…연쇄 방화범의 황당한 변명, 대체 무슨 일? [영상]
쓰레기 무단 투기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쓰레기 더미에 연쇄적으로 불을 지르고 다닌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고?
"대답 한번을 안하더라" 손예진, 인성 논란에..아역배우 母 입 열었다
그간 아이 낳기 전에도 수많은 아이들의 엄마 역할을 해왔는데, 실제로 경험하니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랐다. 그래서 내가 ‘대답 좀 해줘’라고 했더니 ‘선배님이 맡아서 해주세요’라고 하더라.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깐 ‘그때 마음은 그랬구나. 그는 지난 24일 자신의SNS에 “저도 당황스러운 부분이다. 장난스럽게 얘기했던 재밌는 에피소드였다”며 “저희 역시 억울한 부분도 있다. 손예진 배우님이 선물로 구해주심.
창고 침입하고 무죄 선고받은 20대…이유는?
동업 관계 종료 불분명 설령 종료됐어도 모르고 출입했을 가능성 배제하기 어려워 "범죄사실 증명할 수 없다" 동업 관계가 종료됐다고 주장하는 동업자의 창고에 침입한 20대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B씨는 지난해 3월 9일 동업 관계가 종료됨에 따라 A씨가 창고에 출입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에 따르면 동업 관계 종료에 관하여 B씨가 제출한 계약서에는 계약 당사자란에 아무런 내용도 적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산 삼겹살인 줄 알았는데"..원산지 속여 판 음식점, 무더기 적발
이 밖에 소고기와 돼지고기 모두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는 등 여러 품목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음식점도 있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위반업체 30곳 중 17곳은 외국산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국내(제주)산으로 거짓 표시했으며, 현재 모두 형사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56㎏(위반 금액 2340만원)의 원산지를 제주산으로 거짓 표시해 수육 등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포천에 호우경보…용인 등 6곳 호우주의보 유지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용인·평택·이천·안성·동두천·연천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김진웅, “도경완은 장윤정 서브” 발언에 ‘KBS 하차 청원’까지 등장
그러면서 “김진웅 아나운서의 발언은 KBS 아나운서 전체의 품격을 훼손하고, 수신료를 납부하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김진웅 아나운서의 모든 프로그램 하차와 KBS 아나운서직 퇴사를 강력히 청원한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저는 수신료를 내는 시청자로서, KBS 아나운서 김진웅씨의 최근 발언과 태도에 대해 깊은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는 단순히 방송 진행자가 아니라, 국민 앞에서 언행으로 신뢰와 품격을 보여줘야 하는 자리”라고 운을 뗐다. 김진웅 아나운서는 논란이 일자 SNS를 통해 “오늘 방송에서 경솔한 발언으로 도경완, 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아직까지 경험도 부족하고, 스스로에겐 귀하게 찾아온 기회인 듯해 의욕만 앞서다 보니 신중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싸이 흠뻑쇼’ 티켓 80장 받은 소방관, “40장은 버렸다”
또 폐기하고 남은 콘서트표 40장은 소방관 등 지인에게 돌렸다고 주장했다.앞서 A씨는 지난 6월 인천 서구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입장권 80장을 공연 기획사로부터 받은 혐의를 받는다.당시 기획사 측은 소방공무원 가족 초청 명목으로 입장권을 전달했으나 A씨는 이 사실을 기관장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콘서트 입장권은 한 장에 16만원으로, 80장을 현금 가치로 환산할 시 약 1300만원에 달한다.공직자 등은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1년에 300만원 초과 금품을 받으면 청탁금지법에 위반된다.A씨의 위법 정황을 인지한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7월 A씨를 직위해제하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경찰은 콘서트표가 재판매됐거나 대가성 있는 뇌물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아내 무시하고 처가 폄하까지…이런 남편 어떻게?
이어 “영어니까 모를 수도 있는 건데, 그게 왜 무시당할 일이냐”며 “제 부모님 앞에서도 똑같았다”고 말했다. 생활비조차 용돈 주듯 생색내는 상황에서 이제는 더는 못 살겠다”고 토로했다. A씨는 “남편이 임신 중에는 이혼이 안 된다며 출산 후로 미루자고 했다.생활비조차 용돈 주듯 생색내는 상황에서 이제는 더는 못 살겠다”고 토로했다. 또 “전업주부 역시 가사와 육아를 통한 재산 기여가 인정되므로 재산분할이 가능하다”며 “임신 중이라도 이혼 절차를 밟는 데 불리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허지웅 "윤석열 비대한 자아, 납작한 인격에 기겁" 비판
적어도 저 말을 한 사람이 평소에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살았는지 알 것 같다”며 “문장의 구조를 보면 ‘(나와 달리)낮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람도 이렇게 내몰리면 (내몰리는 데 익숙해서 불만 갖는 것조차 익숙하지 않을 개돼지들도)안 좋은 선택을 한다”고 비꼬았다.그러면서 허지웅은 “자해를 예고하며 협박하는 와중에도 나 자신이 참을 수 없이 어여쁘고 소중해 드높일 구석을 찾아낸다는 점에서 도대체 자아가 얼마나 비대하고 그에 반해 인격은 얼마나 납작한지 기겁하게 된다.
오후까지 비…폭염특보 해제에도 무더운 날씨
오늘 오전까지 이렇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안팎의 집중 호우가 퍼붓는 곳이 있겠고, 이 비는 오후까지 이어지겠는데요,예상 강우량은 중서부와 호남에 20~60mm 최대 80mm 이상, 영남과 제주도에 5~40mm, 가뭄이 극심한 강원 동해안에는 5mm 안팎의 적은 양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중부지방의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강원 동해안과 남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남아있는 가운데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강릉과 구미의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고, 서울 31도의 분포가 예상되고요, 내일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좀 더 덥겠습니다.
대구지역 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이에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한우 세트부터 다양한 구성의 청과, 차별화된 와인, 디저트 선물세트까지 최상의 큐레이션으로 엄선된 상품군별 베스트 품목들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명절 선물 사전 예약 판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선물 세트를 미리 구입할 수 있어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롯데백화점몰에서도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신평 "尹, 이재명 정권 1년 못 넘긴다 했다".. '조기 파국' 거론 파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이재명 정부의 조기 파국 가능성을 거론하며 “윤 전 대통령이 ‘이 정권이 1년을 채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한미정상회담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성 인권 탄압의 모습을 면담장에서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여준다고 해도 하등 이상할 게 없다”며 “미국은 무엇보다 원칙을 중시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측은 이미 자신의 여러 측근들을 통해 거듭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부당한 대우가 종식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비춰왔다”고 덧붙였다.
웃으며 "내일 보자" 했는데 2시간 뒤 "그만둡니다" 알바에 '분통'
예고 없이 문자로 갑자기 '그만둔다'고 통보한 아르바이트생 때문에 곤란을 겪었다는 자영업자들의 사연이 전해졌다.2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실내포차를 운영중인 글쓴이 A씨는 "알바 무서워 장사 못하겠네요" 라는 글을 올렸다.A씨는 "평일 아르바이트생이 본인이 돈 벌고 싶다며 금요일, 토요일까지 다 하겠다고 해서 3개월째 같이 일했다"며 "그런데 목요일에 멀쩡히 웃으며 퇴근하면서 '내일 보자, 고생했어' 하고 보냈더니 2시간 뒤 '그만둔다'고 톡을 보내왔다"고 전했다.그것도 광복절 3일 연휴 전날 통보를 해서 곤란했다고 토로했다.A씨는 "월급을 받으러 오라니 '입금하라'고 하면서 하는 말이 '14일 안에 월급 안 주면 노동청에 신고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그는 "지금까지 월급 하루도 늦게 준 적 없고 만원이라도 더 주고 그랬는데 소름 돋는다"며 "너무 착한 아이라 생각해서 늘 간식 챙겨 먹이고 못 먹는 날은 퇴근할 때 우유, 아이스크림이라도 들려 보냈는데 요즘 친구들 너무 무섭다"고 한탄했다.이 같은 사연에 다른 자영업자들도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다.한 자영업자는 "저도 두 달 전에 1년을 같이 하던 매니저가 당일 퇴사하면서 똑같이 '오늘 당장 월급 안 주면 노동청에 신고한다'더라"며 "사람 무서워서 그냥 가게 내놨다"고 밝혔다.
'폭염에 폭우까지...' 연천 산사태 경보·포천 주의보
26일 오전 7시 경기 연천군 연천읍과 청산면 일대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김건희 특검, '통일교 1억원 수수 의혹' 권성동 내일 소환조사
특검은 지난 18일 윤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바 있다.권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특검 측이 주장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결백하다.
김건희 특검, '통일교 의혹' 권성동 27일 소환...윤핵관 정조준
특검팀은 향후 논의를 거쳐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앞서 권 의원은 이날 오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특검 출석 의사를 밝혔다. 권 의원은 "저는 특검 측이 주장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결백하다. 그렇기에 당당하다"며 특검 출석 의사를 전했다.그는 "반면 특검 측은 일부 언론과 결탁하고 정치 공작을 이어가고 있다"며 당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사건 있다" 신고 받고 출동해 보니...남편 사망·아내 위독, 무슨 일?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은 숨지고 아내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남경찰청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3분께 양산시 물금읍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아파트 안방에서 A씨의 아내 30대 B씨가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인천시, 장애인·국가유공자 주차요금 감면 알아서 척척
인천시는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가 공영주차장에서 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 매번 증명서를 제시했던 불편을 없애고 차량 번호를 인식해 주차요금을 자동 감면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인천시는 오는 28일부터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공영주차장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대상 주차 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자동 감면 서비스 도입으로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감면 대상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재용에게 받은 삼성폰 쓴다" 빌 게이츠, 이 회장 인연 어떻길래
그러면서 휴대전화는 “삼성 갤럭시 폴더블폰을 사용 중”이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선물 받아 쓰고 있다”고 말했다.게이츠 이사장은 갤럭시 스마트폰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해 왔다. 지난 2022년 갤럭시 Z 폴드3를 사용한다고 밝혔으며 이듬해 4월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 휴대폰은 갤럭시 Z 폴드4”라고 언급했다.이재용 회장과의 인연도 이어지고 있다.
왜 아내는 휘발유를 뿌렸나? 한밤 아파트 불태운 부부싸움
경남 거제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 싸움 중 거실에 불을 붙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시, 6대 전략산업 과학기술 역량강화 과정 개설
인천시는 지역 전략산업을 주제로 한 6대 전략산업 과학기술 역량강화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김병만 "전처, 나 죽었으면 돈 엄청 많이 벌어..이건 다큐에 나올 얘기"
개그맨 김병만이 전처 A씨에 대해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91회에선 김병만이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해 결혼을 앞둔 일상을 공개했다.김병만은 이혼 5년 만에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전처가 모든 경제권을 요구해서 제 공인 인증서, 주민등록증까지도 다 소유하고 있었다. 제가 유일하게 볼 수 있었던 건 출연료 지급 통장이었다”고 주장했다.김병만은 “그 외의 통장은 내 휴대전화에 안 떠서 몰랐다. 저는 체크카드를 썼다. 안 넘기면 내가 괴로우니까. 끊임없이 전화가 왔다. 안 왔다. 나 죽었으면 이 사람 돈 엄청 벌었다.
충남도, ‘탄소중립경제 전환’ 국제사회 협력 확대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중심지로 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를 통해 에너지 전환과 저탄소 산업구조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실질적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경제로의 전환과 협력 확대(Advancing the Carbon-Neutral Economy and Strengthening Partnerships)'를 주제로, 탄소중립 실현과 저탄소 경제전환을 위한 실천전략 공유 및 글로벌 협력과 시민들의 기후행동을 가속할 방안을 모색한다. 탄소중립 사회 전환 세션에서는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사례 발표, 기후정의 실현, 기후테크 협력, 재생에너지 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원주시, 시 승격 70주년 기념 시민의 날 경축행사 개최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시민 편의를 고려해 기존 오후 5시에서 2시간 앞당긴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분수광장을 활용한 ‘물빛놀이터’, 원주의 대표 먹거리와 캠핑형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별빛장터’, 지역 연주자들이 펼치는 ‘버스킹 공연’, 영화 상영이 있는 ‘달빛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특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백운아트홀에서는 원주 전국 밴드 페스티벌 결선 경연이 펼쳐진다.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입장권은 행사 당일인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백운아트홀 로비에서 1인당 2매씩 배부된다.축하공연에는 조정현, 백지영, 데이브레이크, 노브레인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원주시민의 날을 기념한 특별한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 경축행사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자부심과 희망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라며 “원주의 지난 7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70년을 함께 그려가는 뜻깊은 자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조폐공사, ‘2025 현용주화세트’ 한정 판매
매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고급스러운 케이스와 한정 생산되는 주화세트의 희소성이 어우러져 높은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올해 세트는 케이스 전면에 밤하늘의 별 아래 은은하게 빛나는 경복궁의 야경 실사를 담아 과거 회화 작품이나 추상적 모티브 위주의 표현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 특징이다.내부에는 올해 생산된 1원, 5원, 10원, 50원, 100원, 500원 주화가 둥근 대형으로 배치돼 있으며, 주화 앞뒷면을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투명 아크릴 케이스 안에 담겨져 있다.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올해 현용주화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수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수집가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나 지인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2025 현용주화세트는 세트당 7700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으며, 구매는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韓日 지자체 협력 방안 마련
지자체 차원의 협력 모델 발굴·시행 주요 내용은 △(협력 채널 구축) 경북도·돗토리현 저출생 극복 국제 공동포럼을 정례화하고 △(정책 발굴) 한일 지자체 저출생 극복 공동 대응 세미나 개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전문가 그룹을 가동해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정책 제안 △(공동 선언 추진)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공동 대응 및 협력을 위한 경북도·돗토리현 공동 선언 추진 등이다. 도는 한일 정상 회담에서 합의된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에 힘을 싣기 위해 저출생과 전쟁 한일 지자체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부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많은 정책을 내놓은 일본 지자체를 연구해 왔다"면서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출생 등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한일 지자체 협력을 잘 이끌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전국 곳곳에 폭우인데 무더위"...화천에 12시간 140㎜ 내려
0mm, 강원 화천군 사내면에서는 오전 6시 29분부터 한 시간 동안 74. 25일 오후 8시부터 26일 오전 8시까지 12시간 누적강수량은 화천군 사내면 139. 추가 예상강수량은 호남지역 20~60mm(전북 서부는 최대 80mm 이상), 경기 북동부·대전·충남 남부·충북 남부 10~40mm, 대구·경북·제주 5~40mm, 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 5~30mm, 서울·인천·경기 서부·경기 남동부·세종·충남 북부·충북 중북부 5~20mm다.
강릉지역 시민·기관 가뭄 극복 '한마음 한뜻'...생활용수 절수 동참
강릉시민과 기관들이 가뭄 극복을 위해 생활용수 절수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사천면 사천진리에서는 이장 사비로 주민들의 물 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직접 제작해 게첨하고 온라인에서는 서로 물 절약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가뭄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도마천 농수로 유입 수문은 5곳으로 도마리 일원 약 10만평(33만㎡) 규모의 농경지에 매일 농업용수를 공급했으나 수문 개방 주기를 조정해 2일 간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나머지 3일 동안은 농수로 수문을 닫아 하천수가 오봉저수지로 유입되도록 의견을 모았다.
세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98%지급 완료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는 고령자·거동 불편자 등 스스로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이뤄지고 있다.아울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개별 유선 연락·문자 발송을 통해 이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마지막 한 분까지 빠짐없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와 개별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촘촘한 행정을 통해 실질적인 민생회복 효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9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원되며 상위 10% 선별 기준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지급된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가능하며 기한 내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남성이 바다로 떨어졌다" 인천 석모대교서 추락한 20대男 '실종'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인천 강화도 석모대교에서 추락해 해경이 사흘째 수색 중이다. 해경은 이 남성이 교량에서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해경 관계자는 "출동 당시 차량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다"며 "실종자 해상 수색과 행방 추적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술집 여자 화장실 몰카, 범인 잡고 보니...헉
A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부산진구 주점의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숨겨놓고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부산지역 번화가의 한 술집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신고 접수 이튿날 잠적했다가 경찰에 자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 벗은 부산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컨테이너 무대 연출
'를 주제로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과 재회를 기약하는 부산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 치열한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부산 해변을 형상화한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음 개최지 제주와의 연결을 바닷길·하늘길로 표현했다. 개·폐회식 연출은 부산의 역동성과 생명력을 드러낼 수 있는 상징적 소재와 콘텐츠를 무대에 담아내고, 이를 통해 부산의 근현대사와 미래 비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화려한 쇼로 구현될 예정이다.
리만코리아 헤리티지 원료 용암병풀수, 할랄 인증 획득
㈜리만코리아의 용암병풀수가 할랄 인증 획득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진출 발을 마련했다.리만코리는 ICD(옛 인셀덤)의 핵심 원료인 용암병풀수에 대해 한국이슬람교(KMF)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리만코리아는 올해 4분기 영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사업자 및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 충족을 위해 용암병풀수의 할랄 인증을 추진했다.리만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에 있어 할랄 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추세다"면서 "리만코리아는 이번 용암병풀수 할랄 인증을 시작으로 주요 완제품에 대한 인증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한국이슬람교는 1994년부터 국내에서 할랄 인증을 시행해 왔으며, 말레이시아의 JAKIM, 미국의 IFANCA 등 세계 주요 할랄 인증기관들과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특히 유럽 지역의 무슬림 소비자들에게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인증은 리만코리아의 유럽 시장 진출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할랄 인증은 무슬림 소비자들에게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 안전하고 위생적인 원료 및 제품이라는 보증이기도 하다.
구글 'AI 스타트업 스쿨' 본격 출범...부산서 기념행사
교육은 ‘이노베이터박스’ 창립자 모니카 강, 구글 전문가, AI 분야 선도 스타트업 대표의 전문 강연이 매주 무료로 진행된다. 아울러 현장 교육 수료자 중 10명을 선정해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고 구글팀과의 교류 자리도 갖는다. 박 시장은 "시와 구글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스타트업 스쿨'이 올해는 AI 콘텐츠를 강화해 부산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부산이 '아시아 창업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세계적인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의 창업생태계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르노코리아 노사 '2025년 임금협상' 조인식
올해 국내 완성차 기업 중 가장 먼저 임금 협상을 타결했던 르노코리아는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지난 25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하나의 혼류 생산 라인에서 내연기관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은 물론, 최신의 순수 전기차까지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미래 모빌리티 생산라인’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공정·전문성 높인다"...조달청, 공공건축 설계공모 혁신
조달청은 26일 공공건축물의 설계공모를 더 공정하고, 더 전문성 있게 운영하기 위해 심사위원 구성 개편 및 심사 과정의 자료 공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조달청 건축 설계공모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위촉하는 민간 건축사 심사위원은 내년부터 새로 구성되는 조달청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부터 참여하며 1년간 운영 후 공정성 및 전문성 제고에 대한 효과를 분석해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혁신방안은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심사의 불공정 우려를 덜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與 검찰개혁에 신중론 정성호…"행안부에 중수청 문제 고려해야"
정 장관은 "1차 수사기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았을 때 불기소·불송치한 사건까지 같이 넘겨받을 것인지, 아니면 기소 의견 사건만 넘겨받을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 돼야 한다"며 "당사자가 주장을 변경한다든지 새로운 증거가 나왔을 때 보완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문제점이 추가로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검찰의 수사와 기소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과 관련 "수사기관 상호 간 견제와 균형이 있어야 하고, 특히 1차 수사기관에 대한 사법 통제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4개 수사기관이 되는데 일단 중수청,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행정안전부 밑에 들어가게 된다"며 "그렇게 됐을 때 과연 1차 수사기관들에 어떤 권한들이 집중되고, 상호 인적 교류가 가능한 상태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도 고려돼야 한다"고 했다.
공유재산 소상공인 임대료 최대 80%까지 완화
관련 절차도 개선해 행안부 장관이 경기침체 시 경제위기 극복 필요성을 판단해 고시로 임대료 부담 완화 적용 기간을 정하면 자치단체장은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요율과 대상, 감면폭을 결정하도록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공유재산을 임차해 카페나 식당, 편의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 부담이 경기침체 시에도 최대 80%까지 완화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어려운 경기 속에 생계를 이어가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제도가 신속히 현장에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 공무직 5개 직종 11명 선발
'고양시 채용시스템'을 통해 등록 가능하다.13일 필기 전형에 이어 10월 중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부산시, 부경대·닐스와 손잡고 뱀장어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 상용화
부산시가 부경대와 손잡고 뱀장어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시는 26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국립부경대학교, ㈜닐스와 '뱀장어 인공종자 생산기술 글로벌 허브 구축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시형 미래양식기술로써 국가 간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한 뱀장어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부산을 세계적인 뱀장어 인공종자 기술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마련됐다.부산은 어류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원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양식과학기술 전진기지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아울러 수산식품 협력지구와 부산항 물류체계를 이용해 관련 상품을 대외로 수출할 수 있는 최적지로, 사료, 사육장비, 유통 등 관련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기대된다.이번 협약으로 시, 부경대, 닐스는 뱀장어 인공종자 대량생산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순환 여과 시스템 기반 친환경 양식 기술 실증 및 보급, 인공종자 생산 시설 및 시험 양식장 설치·운영, 연구 인력 및 기술 교류, 공동세미나·워크숍 개최, 기술 상용화를 위한 특허 출원, 국내외 투자유치 등에 협력한다.시에 따르면 전 세계 뱀장어 양식시장 규모는 20조원, 이 중 수산종자(실뱀장어) 시장은 4조원에 달한다.실뱀장어는 kg당 50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로, 한·일을 비롯한 세계각국이 미래양식기술로 해당 기술개발을 경쟁중이다.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뱀장어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했지만, 이후 10여 년 동안 일본과의 기술 격차가 커지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 10개 읍면 방문 주민 의견 수렴 등 소통 행정 추진
26일 홍천군에 따르면 신 군수는 군정 시책의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오는 27일 서면을 시작으로 9월2일 북방면까지 10개 읍면을 방문, 각종 현안 사항과 건의 사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민선 8기 출범 3년을 맞아 지역 현안과 주민 건의 사항을 적극 살피고 군정 시책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앞으로 군정의 발전 방향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가 10개 읍면을 방문, 각종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정을 펼친다.
부산시, 9월부터 동백전 캐시백 요율 최대 '13%'로 확대
부산시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9월부터 지역화폐 동백전의 적립금 환급(캐시백) 요율을 최대 13%로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시비를 투입해 동백전 캐시백 지급 한도금액을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캐시백 요율을 5%에서 최대 7%로 인상했다.그 결과 올해 1~7월의 발행액은 총 9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3.1% 증가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소비 촉진 강화를 위해 동백전 캐시백 요율을 9월부터 최대 13%로 인상해 확대 운영한다.우선 9~10월까지 적립금 캐시백 요율을 13%로 적용하되, 연 매출액별로 적립금 캐시백 요율을 차등 적용해 시민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소규모 소상공인에게는 추가적인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따라서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동백전을 사용하면 13%의 캐시백을 돌려주고, 연 매출액 10억∼30억원 가맹점의 캐시백 요율은 11%,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은 캐시백을 제공하지 않는다.이는 2023년 7월부터 시행된 ‘매출액별 차등 정책’을 지속 적용하는 것으로, 전체 가맹점의 90%를 차지하는 소규모 가맹점에 혜택을 집중하기 위한 취지라고 시는 설명했다.또 동백전 사용이 가능한 부산 소상공인 공공 배달 앱 '땡겨요', 택시 호출 공공 앱 '동백택시', 온라인 지역 상품 몰 '동백몰'의 캐시백 요율도 두 달간 13%로 확대한다.이번 적립금 캐시백 요율 인상으로 올해 동백전 발행액은 약 2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사고 종합보고서 '눈물까지 통역해달라' 서점 판매 시작
경기도는 전지공장 화재사고 종합보고서 '눈물까지 통역해달라'를 9월 1일부터 시중 서점을 통해 판매된다고 26일 밝혔다. 화재 원인에 대한 경기도 합동조사단의 의견과 함께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지방정부 최초의 긴급생계비 지원 결정 과정, 숙박 및 식사, 의료, 심리, 통역, 법률 등 유가족 지원 내용도 수록했다. 도는 앞서 화성 전지공장 화재사고 1주기를 맞아 참사의 전말과 원인, 대응 및 정책 전환의 과정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지난 6월 24일 발간했다.
부산시, 탈 플라스틱 기술·정책 발굴 본격화
이번 포럼은 '탈 플라스틱'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친환경(바이오)플라스틱 현황과 미래, 플라스틱 처리 기술, 자원화 공정 개발 사례를 발표와 토론을 통해 부산형 탈 플라스틱 기술개발과 정책 방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탈 플라스틱 협력 단지' 조성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 대학의 특성화대학원 지정 추진 등 인재 양성 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어 참석자 토론에선 부산대, 부경대, 부산환경공단, ㈜엘디카본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폐플라스틱 제도·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강원 화천 140㎜ 물폭탄...도로 잠기고 주택 침수피해 잇따라
이날 오전 7시21분쯤 화천군 사내면의 한 주택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이에 앞서 오전 7시 16분쯤 화천군 사내면의 한 도로에서 전신주가 넘어져 경찰과 소방 등 관계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26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화천 사내 140.
시흥시 '2025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사례 7건 선정
경기 시흥시는 성과 창출 및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사례 7건을 2025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중개업자 3명도 포함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임야 매매 과정에서 매도 법인 A와 매수자 B씨가 실제 거래 가격보다 높은 금액으로 매매 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이 확인돼 매도 법인과 매수자에게 각각 1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89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신고가 의심되는 사례와 금전 거래 없이 신고하는 허위 신고, 자금 조달 계획서상 증여가 의심되는 거래 등을 거짓 신고 의심 사례로 분류했다.
“태평성대 아니고 태평성大?” 사극인데 한자 잘못 쓴 ‘폭군의 셰프’ 사과
‘폭군의 셰프’ 측은 25일 발표한 공식 입장에서 “‘폭군의 셰프’ 1화 방송 중 ‘태평성대’ 한자 표기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며 “제작진도 상황을 인지하고 현재 수정 작업 중이며, 수정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방송 및 VOD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류를 발견한 시청자들은 “다른 드라마도 아니고 사극에서 한자 오류가 말이 되나”, “여러 차례 검수를 거쳤을 텐데, 방송이 될 때까지 아무도 몰랐다니 황당하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논란이 된 장면은 지난 23일 방영된 ‘폭군의 셰프’ 첫 회에서 나왔다.
조달청 "공공건축물 화재, 설계단계부터 막는다"
참석자들은 △화재위험도가 높은 구역에 대한 화재 조기감지시스템 적용 △소방펌프실 내 공간활용도와 유지관리성을 높인 일체형 소방펌프 적용 △시공 안전을 위한 용접 없는 배관이음 적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조달청은 지난해부터 화재에 대비한 공공건축물 설계강화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27명과 함께 총 5701건의 설계검토 사례를 분석, 227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이와 연계한 설계기준안을 체크리스트 형태로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민간아파트, 공장 등 대형화재 발생에 따라 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조달청이 마련한 화재예방을 위한 설계기준안에 대한 민간전문가들의 검토와 의견을 듣기 위해 진행했다. 권혁재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새정부 국정과제인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대응 강화’에 발맞춰 공공시설 분야에서 안전 관련 각종 기준을 정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와 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한 검토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세입자도 이사비·영업손실 '보상'
앞서 시는 지난 2024년 9월 경기도에 '경기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에 세입자가 사업 시행자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근거 규정 마련을 제안했고, 도가 이를 받아들여 지난 7월 조례가 개정되면서 세입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도 광명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거·상가 세입자가 이사비와 영업손실액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경기도에 제안해 관련 조례가 개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구역 세입자들은 재개발사업과 달리 세입자 손실보상 규정이 없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사업 시행자에게 이사비와 영업손실액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중3 수학 내신 90점 이상 28.5%…고1 학력평가 1.2%로 급감
26일 종로학원이 지난해 전국 3271개 중학교 3학년의 수학 과목 내신 성적을 분석한 결과,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 비율은 28. 5%에 달했지만, 올해 3월 학력평가 수학 시험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한 고등학교 1학년은 1.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중학교 수학 시험이 지나치게 쉬운 것인지 아니면 3월 학력평가 수학 시험이 지나치게 어려운 것인지 난이도 격차 문제를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27일 '일자리 두드림 구인·구직의 날' 개최…18명 채용
수원일자리센터는 매달 개최하는 일자리 두드림 외에도 상설면접, 동행면접 등 소규모 채용행사를 열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8월 일자리두드림 채용행사'를 검색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일자리 두드림'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연결해 주는 소규모 채용 행사다.
'연천 전곡리 소방 사이렌탑' 향토 유산 지정
향토 유산은 국가나 시·도지정으로 지정·등록되진 않았으나 역사·학술·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경기 연천군은 향토 유산으로 ‘전곡리 소방 사이렌탑’을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 현존하는 유일한 모델이자 당시 소방 환경과 기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학술 자료로 평가받는다.
"철도 안전 사수"...코레일, 비상안전경영체제 돌입
이번 사고와 같은 작업뿐 아니라 열차 선로 인근에서 위험지역에 들어갈 우려가 있는 모든 상례작업까지 평가 범위를 확대하고, 코레일 직원이 아닌 외부 작업자가 시행하는 상례작업의 관리적 위험요인도 도출한다.선로 인근 작업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작업환경이나 작업 방식, 관련 제도 등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평가할 수 있는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보건진단을 시행한다.사고가 일어난 대구지역은 물론 열차 운행이 많은 서울·수도권과 대전충남, 부산경남본부로 넓혀 10월 말까지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전국 현장에 확대한다.또 선로와 전차선, 신호, 운행계획 등 분야별 철도 안전 전문가를 초빙, 이번 사고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논의한다.한편, 코레일은 경부선 신암~청도 간 시설물 유지보수 작업이 중지됨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이 구간에서 열차 서행과 예매 잠정 중단 등 긴급 안전 확보 조치를 했다.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현장 직원 목소리와 전문가 진단 등 내외부의 의견을 고루 수렴해 근본적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철도 현장 안전관리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T 지사에 폭발물 설치했다" 경찰, 협박글 작성자 추적
KT 지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께 폭발물 협박 신고를 접수하고 관련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이 글의 작성자는 이날 오전 0시께 디시인사이드 KT 위즈 갤러리에 'KT 인터넷 때문에 코인 수억 잃었다.
의왕시,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67명 모집
신청방법은 인구주택총조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의왕시청 정보통신과(시청로 11)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의왕시 정보통신과 데이터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조사관리자 7명 △조사지원 담당자 2명 △조사원 58명 등 총 67명을 모집하며, 모집기한은 조사관리자 및 조사지원 담당자는 오는 28일까지,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의 통계조사로 5년마다 인구·가구·주택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김용현, 해병특검에 '尹 직권남용 성립 여지 없다' 의견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순직해병 특검팀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담긴 의견서를 제출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인 윤 전 대통령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특검팀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 해병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되는 사건은 모두 대통령의 직무권한 범위 내에 속하기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는 성립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 "8월 부패·공익신고자에 3억원 지급"
퇴사한 직원이 계속 근무하는 것처럼 허위 서류를 제출해 청년고용사업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업체 대표를 신고한 B씨에게도 2천여만원이 지급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8월 부패·공익신고 보상금으로 약 3억원이 신고자 32명에게 지급됐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권익위는 공공기관의 수입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보상금이 일부만 지급됐던 과거 신고와 관련, 신고자 6명에게 약 700만원을 추가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안양시, 6개월간 체납액 23억원 징수…전년 대비 30% 증가
경기도 안양시는 최근 6개월간 '2025년 체납자 실태조사사업'을 통해 전화상담과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총 23억700만원을 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단순 징수에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 6명을 발굴하고, 그 중 3명에게 경제적 회생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15명으로 체납자 실태조사반을 구성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2만6993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통한 체납사유 분석, 납부안내문 및 영치 예고문 부착, 전화상담, 복지연계 지원 등을 실시했다.
양육비 소액지급한 '꼼수이행'에도 양육비 선지급 신청 가능해진다
제재 유형은 출국금지 143건, 운전면허 정지 72건, 명단공개 11건이다.한편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제재조치 건수는 792건으로, 전년동기 29.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에 실시한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제재조치 절차 간소화에 따른 효과라는 분석이다.제재조치 대상자로 결정된 200명 중 가장 많은 양육비 채무액은 3억1970만원이었으며 평균 채무액은약 5195만원이었다.
광주광역시, 세계양궁대회 성공 개최 기원 오프닝쇼 9월 3일 선봬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9월 22~28일 열리며, 결승전은 9월 27~28일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된다.
“소방관이 꺼줄 줄 알았다”…황당한 방화범 진술
서울 한 골목길에서 쓰레기 무단투기에 화가 났다며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의자는 “소방관이 꺼줄 줄 알았다”는 황당한 진술을 했다.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캡처 최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고?
도심 한복판에 쥐 출몰…서울시, 하수도 정비·방역 강화
지난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2370톤으로 10년 전보다 약 25% 줄었다.시는 민원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ICT 기반 스마트 트랩을 활용한 집중 방제도 병행하고 있다. 재개발·철거구역 등 위생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정기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쥐 매개 감염병 발생 역시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다. 서울시 렙토스피라증·신증후군출혈열 환자 수는 최근 수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대구지역 상장법인 올 상반기 영업이익·순이익 감소
순위 기업 지난해 상반기 올해 상반기 증가액 ❶ ㈜티에이치엔 3115억 4229억 1115억 ❷ ㈜이수페타시스 4044억 4939억 896억 ❸ ㈜아바코 1044억 1851억 807억 ❹ ㈜티웨이항공 7488억 8245억 757억 ❺ 한국가스공사 20조3005억 20조3628억 623억 ❻ 삼보모터스㈜ 7870억 8423억 553억 ❼ 대성홀딩스㈜ 6633억 7089억 456억 ❽ ㈜에스앤에스텍 842억 1186억 344억 ❾ 경창산업㈜ 3196억 3525억 329억 ❿ 평화홀딩스㈜ 4173억 4447억 274억
강원자치도, 산업부 신규 공모과제 선정...바이오의약품 개발 국비 56억 확보
핵심은 ‘자가조립형 다중기능융합단백질 기반의 기능성 약물 제조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낮은 효능, 짧은 반감기, 내성 등 기존 의학적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 6월 강원자치도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한 후 추진하는 첫 국가지원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차세대 치료제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 특화단지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하는 하울바이오는 항체 라이브러리 기반의 신규 항체 선별 기술, 항체 및 융합단백질 생산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도내 기업으로 차세대 치료제의 제조품질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동두천시, 지역 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 실시
경기 동두천시는 지역 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해 문화 예술 단체를 본격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동두천의 문화적 잠재력이 실현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침체된 문화 예술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의 문화생활이 더욱 풍요롭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대문구 아파트 단지서 70대 여성 차에 치여 숨져…운전자 입건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음주나 약물 상태가 아니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시야가 가려져) 앞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북 농업대전환 성과…들녘특구 식당, 두 달 매출 9000만 원
‘농업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가 농업을 중심으로 한 6차산업의 성공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직접 농사지은 밀과 콩 등으로 음식을 만드는 데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전국 각지에서 경주를 찾아온 관광객들로부터 꼭 들러야 할 맛집으로 통하고 있다. 그 덕에 밀과 콩, 양파, 감자 등을 1년 내내 농사지을 수 있는 이모작이 가능해졌다. 들녘에서 직접 생산한 우리밀과 콩 등을 활용해 요리할 수 있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농업을 중심으로 가공과 관광·서비스 등을 융합한 6차산업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전남지역 소비쿠폰 사용처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 등 178개로 증가
이로써 전남지역 소비쿠폰 사용 가능 하나로마트는 기존 14개소에서 141개소로 늘었고,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우 기존 3개소에서 37개소로 확대됐다. 아울러 소비쿠폰을 조기 사용하면 소상공인 매출 회복 효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주민생활 안정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특히 조기 사용이 확산할수록 주민 체감 경기도 높아져 민생경제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도민들에게 조기 사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사용처 확대로 해당 지역 주민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실생활에 필수적인 물품 구매가 가능해 주민의 체감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세종시, 소비쿠폰 신청률 98.24%…“전국 평균보다 높아”
시는 소비쿠폰 1차 지급 기간이 완료되는 오는 9월12일 오후 6시까지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 기준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총 38만7105명 가운데 38만 273명(98.
주차선 침범 ‘민폐 주차’ 해놓고…“찍기만 해봐” 협박한 아우디 차주
주차 갈등으로 여성 운전자 위협'이라는 제목의 글로 소개됐다.해당 커뮤니티에 이 사연을 제보한 여성 A씨는 양평 휴게소에 들렀다가 한 남성 운전자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전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빼곡하게 주차된 차들 사이로 비스듬히 주차돼 옆 차량과 딱 붙어있는 검은색 세단의 모습이 담겨있다.해당 차주로 보이는 남성이 A씨 차를 가로막고 서서 휴대전화로 내부를 촬영하는 듯한 모습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A씨는 "아우디 차주가 차를 저렇게 대놓고는 저한테 화풀이하면서 차 찍기만 해보라며 협박하더니 제 차를 주먹으로 치고 동영상을 찍었다“며 ”그러더니 위협적으로 저를 쫓아오기까지 하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보배드림’ 측은 이 사연을 소개하며 “이런 돌발적·폭력적 상황을 겪으실 경우 불필요한 대응이나 언쟁은 피하시고, 신체 위협이 있을 경우 가능한 한 사진·영상 증거를 확보한 뒤 차량 안에서 문을 잠그거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112에 즉시 신고하시길 권장드린다”고 덧붙였다.
인천시, 내년 3월 말 통행료 감면 시스템 구축 후 인천시민 전체로 무료화 추진
인천시는 26일 가진 제3연륙교 통행료 정책 발표를 통해 통행료를 △경차 1000원(배기량 1000cc 이하) △소형차 2000원(승용차, 16인승 이하 승합차 2. 유정복 인천시장은 내년 3월 말 통행료 감면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천시민 전체로 제3연륙교 무료화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량이 아니라 시민 권리 회복과 불평등 해소의 상징”이라며 “통행료는 2000원으로 책정했지만, 인천시민에게는 무료화가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한독문화교류협회, 부울경 독일어 말하기 대회...글로벌 인재 발굴
사단법인 한독문화교류협회와 LEE Global Logistics GmbH가 오는 9월 27일 부산에서 '2025년 부산·울산·경남 지역 독일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독일어를 전공한 그는 졸업 후 한국 물류회사의 독일지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11년 독일에서 직접 글로벌 물류 전문기업을 설립해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이번 대회는 상금 외에 '문화연수 기회'를 별도의 상품으로 제공한다. 1등, 2등, 3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 150만원, 100만원 외 독일 왕복 항공권 및 문화연수 경비 1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고령화를 신성장 동력으로…부산시 ‘에이지테크’ 집중 육성
부산시는 최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앞으로 5년간 에이치테크 산업에 총 1283억 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인구 325만 명 가운데 65세 이상은 약 80만 명으로 24.7%에 달한다.이에 시는 노인 관련 의료 인프라를 집중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제조업이 미래형 에이지테크 제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돕고, 스타트업도 키워 기업 지원 체계를 갖춘다.
태풍 ‘베티’ 피해 극복한 시루섬, 기적의 다리로 다시 빛나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 다리는 시루섬을 중간에 두고 국도 5호선과 군도 5호선을 연결하는 폭 1.8m, 길이 590m 규모로 건설 중이다. 긴 케이블이 다리를 지탱하는 현수교 방식이며, 현재 공정률은 95%다. 이 비로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행정구역상 단양읍 증도리에 속해 있던 6만m² 면적의 시루섬 전체가 물에 잠겼다.
“고교 교육과정으로 수능 범위 한정…국민 10명 중 8명 찬성”
백 의원은 지난해 9월 수능킬러문항 방지법을 발의했다.교육계에서도 같은 취지의 비판이 줄곧 제기돼 왔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다.
화성시, 'H-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 참가자 모집...9월 12일까지 신청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9월 12일까지 관내 창업 문화 활성화를 위한 '2025 H-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재산 물려주니 며느리 도리 해라"…돈 많은 시부모 제의, 죽어도 싫다는 아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냥 부모님 비위 살살 맞춰가며 살다 보면 좋은 날 오지 않겠냐"는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A씨는 "무슨 비위를 맞추냐. 백세시대에 죽을 때까지 돈 움켜쥐고 줄듯, 안 줄 듯하다가 돈 다 쓰고 갈지 누가 아냐"면서 "대판 싸우고 오늘 시어머니가 문자도 보냈더라. '다 너희 도와주려고 하는 일이니 감사한 마음으로 살길 바란다'고. 제가 어떻게 해야 더 깔끔하게 거절할 수 있겠나"라고 물었다.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오래 살다가 이혼해도 그 집 재산은 분할 대상도 안 된다. 너무 각 세우고 벽을 치는 것 같다. 현명하게 대처하라"거나 "받고 적당히 잘하면 안 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 네티즌은 "남편은 받고 싶은 모양이다.
편의점 종업원 흉기로 찌른 30대 베트남 여성 긴급 체포
A씨는 범행 후 도주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1시35분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19분께 거창군의 모 편의점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A(여)씨가 편의점 종업원 20대 B(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으나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1시35분께 A씨를 붙잡았다.
대전시, 복지 사각지대 발달장애인 발굴
대전시가 행복e음시스템을 활용한 행정망 기반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발달장애인 1182명을 찾았다고 26일 밝혔다. 개인별 지원계획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연간 2회 이상 전화 모니터링으로 지속 관리한다.
김동연, 한미정상회담 "경제살리고 안보도 지킨 회담" 호평
김 지사는 또 "경기도가 이재명 정부의 평화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며 "최대 접경지이자 첨단산업과 제조업의 중심지로서 굳건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경제안수'라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익외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준 이재명 대통령과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2시간 20분 정도 이어진 첫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북미 대화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광역시 전국 첫 시행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
광주광역시가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산업단지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이 최근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 노동복지의 혁신적 선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3월부터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간편한 아침 한끼)'을 도입해 근로자들이 아침을 거르지 않고 건강하고 저렴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특히 김밥·샌드위치·샐러드 등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으면서 2023년 하남산단 1호점을 시작으로 2024년 첨단산단 2호점까지 확대했으며, 현재 하루 평균 200여식이 판매될 만큼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광주시는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과 상생도 도모하고 있다.실제 지난해 농협 광주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품질 쌀을 기부받아 식자재로 활용하며 쌀 소비 촉진에 기여했다.이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채택보다 2년 앞서 시행한 광주시의 혁신정책 선도 사례이다.
여수시, 1인 식사 가능 '혼밥 식당' 모집... 홍보·지원 혜택 제공
전남 여수시는 1인 가구와 혼자 여행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여수지역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1인 식사 가능 음식점 지정을 위한 '혼밥 식당' 모집을 오는 9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업소는 여수시 누리집과 여수관광 통합 앱 '여수엔'을 통해 홍보되며, 향후 '1인 식탁 보급 사업' 추진 시 우선 혜택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9일까지 방문, 팩스,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내란 특검, '계엄 가담 의혹' 안성식 전 해경 조정관 압색...관사·자택 포함
압수수색 장소는 해양경찰청 내 기획조정관 사무실과 안 전 조정관 관사·자택 등 3곳이다.특검팀은 안 전 조정관을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해경 고위 간부였던 안 전 조정관은 계엄 당시 회의에서 파출소 방호를 위한 총기 휴대 검토와 수사 인력 파견 등을 주장하고, 유치장을 비우는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같은 충암고 출신으로 지난 2022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된 경험이 있다.해경은 지난 14일 안 전 조정관의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 보고, 대기 발령 조치를 내렸다.
“이 조합 실화?”…BTS 뷔·오타니 역대급 만남…LA다저스 시구 들썩
두 사람은 기념 촬영을 하고 악수를 나누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현장은 단숨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물들었다.뷔는 이날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다.
“주둥이 험한 X아치” 민희진, 악플러 3명 중 1명만 '30만원 배상' 승소
당시 재판부는 악플러들에게 1인당 5만~10만원씩 민 전 대표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이번 소송은 지난해 4월 하이브가 민 전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주장하며 촉발됐다. 당시 민 전 대표는 두 차례 기자회견을 열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후 민 전 대표에 대한 악플러가 급증, 이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한편 민 전 대표는 현재 빌리프랩 및 쏘스뮤직과 법정 다툼을 진행 중이다.
‘찔끔’ 양육비로 선지급제 회피? ‘꼼수’ 이젠 안통한다
26일 여성가족부는 21~22일 제44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열고 비양육자 부모가 양육비를 일부만 지급하는 경우에도 양육비 선지급이 가능하도록 양육비 채무 불이행 기준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소득 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온라인 라운지]사실모, 금천구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교육
강의 주제는 △노년의 존엄과 독립 △웰다잉 이해와 실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기법 △등록 절차 및 상담 시연 등이다. 사실모는 매년 전문 상담사 양성교육을 통해 임종 자기결정권 보장과 존엄한 죽음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대학가 마약 '던지기' 확산…에어컨 실외기 등 주목
서울시가 개강을 맞아 대학가에 퍼진 마약 '던지기' 수법을 막기 위해 나섰다. '던지기'는 판매자가 마약을 특정 장소에 미리 숨겨두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방식이다.지난해 떠들썩했던 대학생 연합 동아리 마약 사건 연루자들도 주로 '던지기'로 마약을 거래했다.
'나이스 펜' 선물에 "원하는 거 골라"…이재명-트럼프 훈훈한 선물교환[영상]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취향 맞춤형 선물'을 제작해 건넸다. 이 대통령이 방명록 옆에 놓아둔 펜을 본 트럼프 대통령이 "도로 가져가실 것이냐. 난 그 펜이 좋다(I like it). 두께가 매우 아름답다. 트럼프 대통령은 "떠나시기 전에 선물을 드리겠다"며 "잊어버리지 않게 도와달라. 나가느라 바빠서 잊어버릴 수 있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피습 사진이 실린 사진첩을 언급했다. 한국은 당신과 함께 더 높은 곳에서 놀라운 미래를 갖게 될 것이다. 난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다'는 친필 메시지를 이 대통령에게 건네기도 했다.
"갱신기간 지난 운전면허증으로 본인확인 안됩니다"
이들은 운전면허증을 갱신하지 않으면 내달부터 면허증을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그동안에는 갱신 기간이 지났는지와 관계없이 운전면허증 기재 내용이 발급 당시와 동일한지 여부만 판단했다.이로 인해 관공서나 금융기관에서 본인 확인 업무에 혼선이 발생하고 신분 도용 우려도 있어 개선 요청이 많았다.다만 이번 개선은 갱신 기간이 지난 운전면허증을 신분증으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조치로, 운전면허가 취소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경찰청은 "앞으로 운전면허 신분증 사용 범위가 명확해지고 신분 도용이나 금융 범죄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연대가 무기" 경찰청, 사이버범죄 대응 학술대회 개최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표가 모여 아시아 국가간 사이버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해외 IT 기업, 가상자산 거래소, 공조국 등과도 공조 범위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이재명 대통령은 영상축사에서 "첨단기술 혁신의 이면에서 발생하는 사이버범죄로부터 국민의 일상을 지켜야 한다"며 "국경 없는 사이버 공간 속 위협에 맞서 국가간 연대와 신뢰도 국경을 넘어서는 국제적 협력이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미래치안 기술력과 수사역량 강화를 통해 빈틈 없는 사이버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모자의료센터 10곳, 24시간 산모·신생아 진료 강화
보건복지부가 전국 10개 지역모자의료센터에 24시간 분만 및 신생아 통합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복지부는 27일 "지역 내 고위험 산모·신생아가 야간에도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전국 10개 센터를 대상으로 '분만 기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해당 센터는 △강릉아산병원 △강원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목포한국병원 △삼성창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다.기존 지역모자의료센터는 고위험 신생아 치료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임산부 진료와 분만 기능까지 통합해 수행하게 됐다.이에 복지부는 각 센터에 긴급 예산 1억5천만 원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연 4억5천만 원 규모로 전문의 당직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센터별로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당직하면서 야간 분만이나 신생아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분만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 지역의 경우 권역모자의료센터가 없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취약했으나, 이번에 제주대학교병원이 신규 지정되면서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확충 등 체계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권역모자의료센터로 지정되면 첫 해에 시설·장비를 위한 예산 10억 원을 받고, 이듬해부터는 매년 운영비 6억 원을 지원받는다.
작년 의료방사선 검사 4억건 넘어…"꼭 필요한 경우에만"
피폭선량 기준으로는 CT가 전체의 6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CT 1회당 피폭량은 0.6~10mSv로, 일반촬영(최대 0.92mSv)보다 현저히 높다.또 지난 5년간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는 연평균 7.6%, 피폭선량은 연평균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이러한 증가세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고령화와 건강검진 수요 증가를 꼽았다.의료방사선에 따른 생애 암 발생 위험은 피폭량에 따라 다르다.
30세 미만 당뇨병 급증…저소득층, 최대 3.7배 더 많아
1형 당뇨병은 주로 소아에서, 2형 당뇨병은 청소년기에 급증했다.성별로는 1형 당뇨병은 여성에서 26% 더 많았고, 2형 당뇨병은 남성에서 17% 더 높았다. 특히 2형 당뇨병은 13~18세 청소년기에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경제적 배경에 따른 격차도 심각했다. 저소득층은 중·고소득층 대비 1형 당뇨병이 2.9배, 2형 당뇨병이 3.7배 더 많이 발생했다.
'올해 수능 9월 모의평가' 3일 시행…수험생 51만5천여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3년째 1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지원자는 올해 6월 모의평가 대비 1만2328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3475명 줄었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1만5803명이 증가했다.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2만7608명이 증가했다.
‘사탐런’에…9월 모의평가 사탐 응시율 15년만에 최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를 9월 3일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수능 전 시행되는 이번 마지막 모의평가에는 사회탐구 지원자 비율이 2012학년도 이후 가장 많다. 사회탐구 지원자 비율은 같은 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2012학년도(60.9%) 이후 15년 만에 최고다.이에 따라 과학탐구 지원자는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성적은 9월 30일 통보된다.
강원 해수욕장 피서객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860만 명
올여름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이 지난해에 비해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강원도에 따르면 동해안 6개 시군 83개 해수욕장의 방문객은 24일까지 총 860만7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만7771명 늘어난 수치다.강원도 해수욕장은 6월 20일부터 순차 개장해 운영되다가 17일 강릉 18곳, 동해 6곳, 삼척 8곳, 고성 21곳의 해수욕장이 문을 닫았다. 이어 24, 25일 속초 2곳, 고성 2곳, 양양 16곳 해수욕장이 폐장했다.
채상병 특검, 트럼프 '교회 탄압' 지적에 "법 절차 위반 안 해"
이와 함께 다른 두 특검과 동일하게 최장 150일간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파견 공무원 10명 정도를 추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상도유치원, 붕괴 사고 7년 만에 신축 완료…2학기부터 운영
새롭게 문을 여는 상도유치원은 특수 학급을 포함해 총 8학급(정원 118명)으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 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서울상도유치원이 동작구 상도동 새 건물로 이전해 2학기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9월 붕괴 사고가 일어난 지 7년 만이다.
제주 우도서 물질하던 80대 해녀 심정지…동료 해녀들이 구조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앞바다에서 80대 해녀 A 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에 있던 동료 해녀들이 A 씨를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로 확인됐다. 인근에 있던 동료 해녀들이 A 씨를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로 확인됐다.
사직 전공의들, 국가 상대 손배소…“정책 달성하려 기본권 침해”
그러면서 “의료시스템에서 전공의가 빠지더라도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 살아야 될 사람이 죽는 일은 없다는 취지”라고 했다.반면 정부 측은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은 의료법상 요건을 갖춰 적법하고, 강제근로 금지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맞섰다.설사 하자가 있다고 해도 행정행위 공정력에 따라 권한있는 기관에 의해 취소되기 전까지는 유효하므로 이 사건 사직서 미수리는 적법하며, 전공의들이 ‘부득이 사유’를 이유로 기간 약정이 있는 수련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개별 수련병원들 역시 전공의들의 주장대로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이 위법하다 하더라고 병원에서 이를 수리해야 할 법적 의무는 인정되지 않고, 유효한 명령을 따랐던 병원 측에 고의적 과실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사직 전공의들의 손해배상 및 퇴직금 청구액과 관련해서도 “주장하는 손해가 사회통념상 현실적으로 발생했다고 평가할 수 없고, 그 손해 규모가 사직 직전까지 원고들이 얻고 있었던 수익 상당에 이른다고 볼 근거가 희박하다.
“이별 통보에” 음주운전 재판 중 무면허·스토킹한 30대 구속
세종북부경찰서는 스토킹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범행 전에도 A 씨는 B 씨에게 20여차례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다시 피해자에게 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잠복 수사를 벌이다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교육부 차관 “성적 강조해 경쟁 부추기는 학원 홍보, 규제 필요”
이어 “교육부가 자살 학생에 대해 경찰이 보유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보건복지부는 전문기관을 통해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심리부검을 실시하는 만큼) 복지부와 협업이 필요하고, 필요하면 법률 근거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예결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찢거나 찢기거나 내 인생의 봄은 끝났다’라는 문구와 성적 향상자 명단이 담긴 학원 홍보물에 대해 의견을 묻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학생의 성적 등 정보를 이용한 광고는 부적절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2020년 148명에서 지난해 221명으로 늘어난 10대 학생의 자살 원인에 대해선 “학생들이 경쟁 체제에서 느끼는 고립감이 크고, 학업 부담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생라면이 1만5000원?…마산 노래방 '바가지' 논란
해당 메뉴 가격은 1만5000원이었다. "라고 항의했지만, 직원은 "이게 라면 튀김이 맞다"는 답만 했다고 한다.결국 A씨는 더 분란을 일으키기 싫어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해당 노래방에서 판매하는 다른 안주도 가격은 비슷했다. 특히 달걀후라이까지도 1만5000원이었다.A씨는 "전자레인지에 돌린 생라면 그 자체였다.
서울시 땅꺼짐 원천차단, 3중 자물쇠는?
현재 동북선 28개, 9호선 35개, 영동대로 4개 지점에 설치돼 있다.
경찰관끼리 술자리서 말다툼 벌이다 흉기 들어.. 1명 직위 해제
울산경찰청은 폭력 사건과 관련해 울산 중부경찰서 소속 A경감과 B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 23일 0시 45분께 울산 중구의 한 주점 앞에서 B경위와 다투다가 감정이 격해지자 주점 안에서 흉기를 들고나왔다. 당시 A경감은 B경위 등 동료 2명과 해당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B경위가 함께 밖으로 나가게 됐고, 서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측 "건강상 이유로 수요일 조사 불출석…목요일엔 가능"
김건희씨 측이 건강상의 이유로 오는 27일 특검 조사에 불출석하겠다는 내용의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씨는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조서 열람을 포함한 모든 조사를 마쳤다. 특히, 구속 후 세 번째 조사가 이뤄진 지난 21일 특검 측은 김씨를 상대로 100여 장에 달하는 질문지를 마련했으나 김씨는 입을 열지 않았다.
장년층 고독사 막자…청주시, 고독사 문제 해결 나선다
충북 청주시가 우체국·한국전력공사 등과 손잡고 ‘장년층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지역 50~64세 장년층 1인 가구가 2020년 38.5%에서 올해 42.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청주시는 장년층 1인 가구의 정서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들의 안부를 살피기로 했다. 지역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매달 두 차례 저소득 장년층 1인 가구에 전달하며 자연스럽게 안부를 묻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사업도 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신혼부부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425가구 공급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GH가 다세대·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을 직접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입주자는 전세금의 20%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GH가 최대 2억원 한도에서 80%까지 지원한다.지원분에 대해서는 연 1.2~2.2%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를 납부하면 되며, 최대 8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이번 공급을 통해 신혼부부는 결혼 초기에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된 주거환경 속에서 가정을 꾸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GH는 앞으로도 결혼을 앞뒀거나 막 시작한 부부들이 경제적 이유로 생활의 기반을 다지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거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신청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GH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신청일 기준, 경기도 거주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후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입주가 확정된다.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신혼살림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이 든든주택을 통해 안정을 찾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바란다"면서 "GH는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35차례 걸쳐 회삿돈 빼돌려” 130억 횡령한 직원 ‘징역 7년’
회삿돈 13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가 횡령한 돈을 투자받아 가로챈 B씨(44)에게는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반도체 설비 제조업체의 재무담당 직원인 A씨는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35차례에 걸쳐 회삿돈 13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가 횡령한 금액은 피해 회사의 한 해 매출액의 80%가 넘는 액수로, 회사는 부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김건희 측, '건강상 이유' 내일 소환 불응…특검, 28일 재소환
김건희씨 측이 건강상의 이유로 오는 27일 특검 조사에 불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조서 열람을 포함한 모든 조사를 마쳤다.특검은 김씨의 진술 확보를 위해 연달아 김씨를 소환하는 등 속도감 있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속 후 세 번째 조사가 이뤄진 지난 21일 특검 측은 김씨를 상대로 100여 장에 달하는 질문지를 마련했으나 김씨는 입을 열지 않았다.
‘빗길 시속 170㎞ 도주극’ 마세라티 음주운전자, 트럭 운전사 기지로 체포
경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시속 170㎞의 속도로 고속도로를 질주한 음주운전자가 트럭 운전자의 도움으로 체포됐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12시 30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마세라티 차량을 몰고 양평군 양평읍의 한 술집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제2터널까지 20㎞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음주운전 의심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양주 방면으로 향하는 A씨에게 정지를 요구했다. 그러나 A씨는 이를 무시한 채 계속 달렸다.
이재준 수원시장, 한미정상회담 "국민·국익 최우선 실용주의 외교가 빛난 자리"
그러면서 그는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라는 명언을 남기며 긴장을 풀어낸 대통령의 재치 있는 외교는 이번 회담의 상징적 장면"이라며 "관세 협상은 무리 없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으며, 이번 회담을 계기로 조선·원자력·항공·에너지 등 전략 산업의 협력 강화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26일 한미정상 회담에 대해 "한미 정상회담의 첫 단추가 성공적으로 끼워졌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국익 최우선 실용주의 외교가 빛난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굳건한 한미 동맹 재확인이라는 가장 중요한 의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빗길 시속 170㎞’ 음주 운전자 아찔한 폭주, 화물트럭이 막아섰다
오히려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한 이후 시속 140∼170㎞로 내달리며 경찰 추격을 따돌리려 했다.이때 앞서 달리던 화물트럭 한 대가 A씨 차량 앞을 가로막았다. 편도 2차로 중 2차로를 달리던 화물트럭 운전자 B씨가 자신의 뒤쪽으로 순찰차와 A씨 차량이 다가오자 기지를 발휘한 것이다.B씨는 의도적으로 2개 차선에 걸쳐 진로를 가로막은 뒤 서서히 속도를 줄여 나갔다. 이어 강상제2터널 안으로 진입하자 B씨는 순찰차와 나란히 차선 2개를 완전히 가로막은 뒤 정차했다.더 이상 갈 곳이 없어진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돈 봉투 수수 의혹’ 김영환 충북지사 피의자 전환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지사를 비롯해 돈 봉투를 건넨 의혹을 받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윤두영 배구협회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김 지사가 지난 6월 26일, 일본 출장을 앞두고 도지사 집무실에서 윤 회장으로부터 현금 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번 달 초 한 제보자로부터 ‘돈 봉투를 건넸다’는 관련 진술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특검, '불출석 사유서 제출' 김건희 27일 대신 28일 소환 재통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여사가 혐의를 부인했던 '나토 순방 목걸이'를 특검팀이 현물로 제출했기 때문이다.
광주광역시, 9~11월 수요응답형 '광주투어버스' 운행
'광주투어버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하며, KIA타이거즈 홈경기가 있는 날은 오후 10시 3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요금은 1회 기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광주투어버스 애플리케이션' 결제 혹은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단말기 결제 시에는 시내버스·지하철 환승도 가능하다. '광주투어버스 애플리케이션'은 28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관광객 편의를 위해 1일권(3000원)도 구매 가능하다.
코레일, 위험요인 전면 재점검…비상안전경영체제 가동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사고를 계기로 철도 안전을 재확립하기 위해 전사적 비상안전경영체제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대전사옥에서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주재로 비상안전경영회의를 열고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 사상사고와 관련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긴급 안전 조치들을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 재난 위기 선제 대응 민·관·학·연 협의체 운영
2021~2024년 자치구별·시간대별·연령대별 교통사고 통계와 교통법규 위반별 사고 발생 건수, 119구급 출동 데이터 등을 결합해 복합사고 위험지역을 선정한 결과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협의체는 이번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광주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행 가능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최종 연구 결과가 나오면 추가 회의를 통해 향후 시책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또 재난 예방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위험 분석과 점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이부호 광주시 안전정책관은 "'위험분석협의체'를 통해 잠재적 위험요소까지 발굴·관리해 시민 안전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겠다"면서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창신대·마산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
경남도는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에 창신대학교와 마산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와 보건복지부는 2026년 신학기부터 두 대학이 전문성을 갖춘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도록 유학생 유치부터 학위 과정 운영, 자격 취득, 취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별 통보 못 참아"…무면허·음주운전에 스토킹까지 30대 구속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인정한 A씨는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범행 당일에는 무면허 만취 상태로 운전해 피해자 집까지 찾아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 여자친구 집에 가겠다며 무면허 음주 상태로 운전한 뒤 스토킹한 30대가 구속됐다.
해병특검 "교회 압수수색, 절차 위반 없어"…수사 기간 30일 연장
그래서 우리는 논의할 것이다. 이들은 지난 11일에 이어 두 번째 조사를 받고 있다.김정도 법무부 출입국정책본부 출입국정책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의 출국과 귀국 과정에 대통령실 등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다.
울산 연암동에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70호 신축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시는 총 150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신축·매입해 지역 내 무주택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최근 ‘2025년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에 신청한 2곳 중 북구 연암동에 들어설 70호 규모 임대주택을 최종 매입 대상지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치매 유전자 있어도…‘OOO 식단’ 지키면 위험 ‘뚝’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쌍둥이 연구에 따르면 유전력이 80%를 차지한다. 이는 누가 치매에 걸릴지 여부는 개인의 유전자 차이가 큰 영향을 준다는 의미다. 유전력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유전적으로만 발병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참가자들의 장기적인 식습관을 조사해 지중해식 식단 실천 점수를 평가해 상·중·하 세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했다. 식단 평가와 함께 혈액에서 대사체 프로파일을 측정하고 ,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각 참가자의 APOE4 변이 유전자 보유 여부를 확인 했다. 일부 참가자에게는 정기적으로 인지 기능 검사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지중해식 식단 점수가 높은 상위 그룹은 하위 그룹보다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낮고 인지 기능 저하 속도도 느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APOE4 변이 유전자가 2개인 사람들에서 효과가 두드러졌다. APOE4 동형접합자 중 지중해식 식단 상위군의 치매 위험은 하위군보다 약 35% 낮았다. 이 변이 유전자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원래 APOE 단백질은 혈액과 뇌에서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지하 사육장서 갇혀 살던 백사자 부부…아기사자 3남매 출산 '경사'
셋째는 800g, 저체중으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테마파크 측은 아기 사자들을 돌보는 전담 사육팀을 구성, 모니터링과 영양 공급 등 관리를 24시간 진행하고 있다. 아기 사자들의 생후 초기 안정적인 성장이 확인될 때까지 일반에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다.백사자 부부가 부모가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선박서 흉기로 휘두른 외국인…테이저건 쏴 체포
A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 군산시 비응항에 정박해 있던 선박 위에서 같은 국적의 동료B씨(20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흉기를 휘둘렀고, 경찰이 테이저건을 발사해 체포했다. 동료 선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외국인 선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황에 중소기업 연구타운 들어서
도는 사업을 통해 포항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수소 등 경북의 전략산업에 특화된 기술개발 거점을 조성하고, 청년 인재 정착과 창업을 유도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26일 '포항시 중소기업 연구타운 조성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적정성 심의를 통과해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성장과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중소기업 연구타운 조성은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니라 경북의 산업구조를 기술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면서 "도는 포항시와 대학,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 포항을 넘어 경북 전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R&D 허브로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 잇단 구설수 '시끌'...주차 차량 충돌 후 미조치
한편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4월 계좌번호가 적힌 경조사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보내 논란이 된 이상호 태백시장이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 기초단체의 감독기관인 강원도에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 공무원 행동강령 상 공무원은 직무 관련자나 직무 관련 공무원에게 경조사를 알리지 못하도록 되어 있지만 육 시장의 개인 계좌번호가 적힌 부고장이 지역 사회에 유포, 공직자로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지난 4월 춘천의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를 낸 뒤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완주-전주 통합 찬성단체 "왜곡된 반대 중단해야"
통합에 찬성하는 4개 민간단체는 26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 정치권은 불법적이고 사실을 왜곡한 반대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완주군민의 주민 투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역대 정권의 지역 차별과 산업화 과정에서 홀대로 대한민국 변방으로 밀려난 전북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전주와 완주가 통합해 전북의 핵심 거점 도시로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경쟁력 있는 대도시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완주군 정치권도 전북의 발전과 완주·전주 도약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지방선거 입지자들도 13개 읍·면에서 군민 간담회를 개최하며 통합 반대 여론을 조성해 왔다"며 "지역 정치권이 완주군의 도약과 발전, 그리고 완주군민이 더 잘 살 기회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LH 경기북부, 김포 마송초 리모델링 협약 사업 준공
돌봄·늘봄·방과후 교실 등 총 6개소를 리모델링했다.마송초 관계자는 "방과 후 아이 돌봄 문제에 있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박정만 LH 고양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도움이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해 사회적 책임을 더욱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서 올해 온열질환자 322명 발생...전남도, 무더운 시간 야외작업 자제 당부
전국 발생 환자는 하루 최고기온이 31.1~33.2도 구간에서는 1도 상승 시 환자가 평균 22명 증가했으며, 33.3도 이상에서는 1도 오를 때마다 51명씩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고온에 따른 건강 위해 위험이 기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셈이다.전남도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해보다 5일 앞당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남원 모노레일 ‘650억 손실’···시민단체 “전·현직 시장, 시의회 책임져라”
전북 남원시가 추진한 관광 모노레일 사업이 수백억원대 손해배상으로 이어지면서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세다. 시민단체는 부실한 타당성 검토와 무리한 협약, 행정 연속성 결여를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전·현직 시장과 시의회의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2020년 협약 동의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검증과 견제가 없었다”며 당시 동의에 참여한 의원 1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는 지난 14일 “남원시가 대주단에 대출 원리금 408억원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며, 배상액은 4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겸 시장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울산 미래 준비할 최적기"
울산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정과제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지역 핵심사업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한 울산시의 후속 조치로 정부 부처별 실행계획에 울산의 현안과 신규 사업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전략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회의는 김두겸 시장 주재로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해 실·국별로 발굴한 국정과제 연계사업 90건을 중심으로 추진 전략과 정부 대응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발굴 연계사업에는 △인공지능(AI)산업기반 조성 △이차전지·수소·탄소중립 등 신성장 산업 육성 △재난안전·교통·환경 등 생활 기반(인프라) 확충 △K-컬처·관광·스포츠 산업 활성화 등 정부 핵심 정책 방향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대표적인 신규 사업으로는 △제조 산업용 소버린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 △동남권 거점 창업도시 조성 △국립 한글박물관 울산 분원 유치 △기후 안심도시 조성 등이다.지역 숙원사업인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 혼잡도로(문수로 우회도로 등 3곳) 국가계획 반영, 울산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도 포함됐다.또 회의에서는 지역공약 과제인 문화엔터테인먼트 파크 조성 지원, 반구천 세계유산 역사문화공간 조성,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지원 등 15대 과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국비 확보 방안 등도 논의됐다.울산시는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화 작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 버스업계 노사 최종협상…결렬 시 '또 파업'
전북 버스업계 노사가 임금협상에 돌입한다.26일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노조와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이 최종 임금협상을 한다.
정성호 법무 “입장 분명, 검찰 수사권 완전히 배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배제와 수사·기소 분리를 재차 강조했다.
도로 뛰어든 20대男, 택시 트렁크 들어가 맨몸 난동…마약 양성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업무방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53분쯤 마약에 취한 채 서울 용산구의 한 차도에 뛰어들어 택시에 올라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공동경비구역 JSA 등 상영···청양군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
이번 기획전은 매주 4회씩 총 30회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획전에서는 고전영화·독립예술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4편을 만날 수 있으며, 영화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도 3회 운영된다. 군은 작은영화관 기획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비롯한 맞춤형 연계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전공의 정원 70% 충원…9월1일 수련 재개
전북대학교병원이 전공의 모집을 마치고 진료 공백 해소에 나섰다.2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진행했다. 전체 정원 260명(레지던트 187명·인턴 73명) 중 133명을 모집했다.
제주 우도서 물질하던 80대 해녀 숨져
26일 오전 10시 46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앞바다에서 물질하던 해녀가 의식을 잃은 채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동료 해녀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심정지 상태였던 해녀 A씨(80대)를 구조해 닥터헬기로 병원에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26일 오전 10시 46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앞바다에서 물질하던 해녀가 의식을 잃은 채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동료 해녀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 장악 논란 부른 ‘행안부 경찰국’ 3년 만에 폐지 [현장 화보]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이 폐지된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경찰국 사무실 앞에서 관계자가 현판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경찰 장악 논란과 경찰 내부 반발을 불러왔던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신설 3년 만에 공식 폐지됐다.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이 폐지된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경찰국 사무실이 비어있다.
강원경찰청, 임원 선출 비리 관련 도내 농협조합장실 10곳 압수수색
강원경찰청이 농협중앙회 임원 선출 비리와 관련, 도내 농협 조합장실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해당 농협조합장들은 지난해 있었던 농협중앙회 이사 선출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6일 강릉농협을 포함한 도내 농협조합장실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부안군, 착한가격업소 '최대 68만원' 지원
부안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비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 부안군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47곳에 공공요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업소에는 전기료와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을 업소당 최대 68만원(부안사랑상품권 카드)을 지급한다.
김건희 특검 첫 기소 삼부 경영진,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이 회장 등은 2023년 5~6월쯤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운 뒤 보유 주식을 매도해 총 369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이들이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는 보도자료를 뿌려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였다고 판단하고 있다. 주가조작 의혹으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이 지난 7월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전남도,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대상 지역 8개 시·군으로 확대
그 외에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지적측량을 실시하면 지적측량수수료의 50%를 감면받는다.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호우에 따른 피해사항 등을 기재한 피해사실확인서를 피해지역 소재지 시장·군수나 읍·면·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피해사실이 확인된 후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지적측량수수료를 납부했더라도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지적측량수수료를 소급 적용해 감면받을 수 있다.신청은 해당 시·군 민원실에 마련된 지적측량접수 창구를 방문하거나, 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 또는 바로처리콜센터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7월 특별재난구역으로 우선 선포된 담양군과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시·군 주민들이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 등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마포구, 상권과 명소 잇는 ‘상생앱’ 첫 선[서울25]
우선 ‘관광·문화 콘텐츠’ 부문에서는 마포구 11대 상권과 관광명소·매장과 연계해 관광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상권·매장 정보 부문에서는 음식점과 카페, 쇼핑몰, 병원, 약국 등 카테고리별 매장 정보를 검색해 메뉴·배달·포장·주차여부 등 세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지난 5월부터 운행 중인 마포순환열차버스의 실시간 운행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속보] 특검 "김건희 29일 구속기소 예정"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오는 27일 예정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사유서를 제출하자, 특검팀은 28일 출석을 통보했다. . .
“일당 8만원, 물놀이 사고 나면 책임” 금산군 안전요원 채용, 지원자 0명인 이유
충남 금산군이 올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추가 채용 공고에 단 한 명도 지원하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익사사고 발생 시 해고는 물론 구상권을 포함,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이 채용 공고문에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 중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결원이 된 안전요원을 추가 보충하고자 올린 공고다.그러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모집에는 단 1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우선 임기가 이달 말까지로 12일밖에 되지 않는다.
경기 평택시, 서탄면·현덕면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행
이번에 서탄면에는 10인승 소형 승합차 2대를 투입해 서탄면 일원과 진위역, 송탄시장을 연결한다.
[속보]내란 특검 “오산기지 압수수색 미군과 전혀 무관···한국군 관리 자료”
박 특검보는 “(압수수색은) 오산 중앙방공통제소 책임자인 방공관제 사령관의 승인을 얻어 이뤄진 것”이라며 “미군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케데헌 열풍인데 남산곤돌라는 1년 이상 ‘올스톱’…1심 선고 12월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인 한국삭도공업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결정 처분 취소 소송 선고 기일은 12월19일로 잡혔다. 당시 삭도공업은 서울시가 곤돌라 관련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용도를 변경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잘못됐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시는 즉각 항고했으나 항고심 재판부 역시 지난 3월 시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성폭행 무혐의’ 김건모, 6년 만에 복귀.. "부산 시작으로 전국콘서트"
성폭행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김건모가 6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26일 공연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는 김건모가 다음 달 27일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서울 등을 순회하는 전국투어 '김건모. '(KIM GUN MO.
쥐 출몰 갑자기 잦아진 서울, 왜
서울시는 최근 도심에 야생 너구리 출몰도 늘어나면서 야생 너구리가 감염병 매개 가능성이 있는 사실도 확인돼 광견병 예방약 살포와 감염병 관리 체계 강화도 병행한다고 소개했다.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해 서울 도심의 쥐 목격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서울시가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5년간 1008㎞의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했고, 9월부터 연말까지 추가로 2천㎞ 준설, 빗물받이 70만 개소 청소, 노후관로 53㎞ 정비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여론조사 대납 의혹' 참고인 조사 강혜경 "수사 일원화돼야"
강씨 "경찰청과 특검 수사가 통합돼 조사가 신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이미 계좌 거래 내역과 PC 포렌식 자료를 특검에 제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명태균 게이트' 폭로자인 강혜경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께 강씨를 마포청사로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한국환경공단과 '냉매' 전주기 관리..."조용한 기후위기 주범"
서울시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26일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한국환경공단과 냉매 관리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냉매의 도입부터 사용·충전·회수·폐기 전 과정에 있어 협력체계를 제도적 틀로 공식화하고 강화한다는 취지다.시는 기존 수기로 관리해 오던 냉매관리기록부를 시 소유시설 72개소에 2765장의 전자표지를 보급해 관리한다. 특히 현재 가장 유통이 활발한 수소불화탄소(HFCs) 계열 냉매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적게는 수백배에서 많게는 1만2000배에 달하는 지구온난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서울시 "땅꺼짐 대비 육안·GPR·AI 3중 점검"
서울시가 공사장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땅꺼짐(지반침하) 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육안·지표투과레이더(GPR)·인공지능(AI) 계측’ 3중 점검체계를 집중 가동한다.
서울시 "대학가 위협하는 '마약 던지기' 원천차단"
시는 "접근성과 위장성이 뛰어나 단속이 어렵다"고 설명했다.첫 집중 점검은 26일 오전 10시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대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한국외대, 동대문경찰서, 동대문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15명의 합동점검반은 에어컨 실외기, 계량기함 등 ‘던지기’가 의심되는 시설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SNS상 마약 판매 광고를 적발해 차단을 요청하고, 글로벌 플랫폼에 선제적 차단 시스템 구축을 요구하며 강력한 근절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던지기’와 같은 오프라인 유통을 뒷받침하는 온라인 광고·거래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단 방침이다.서울시는 전용 제보창구를 통해 온라인상 마약류 유통 글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있다. 거리에서의 수상한 행동이나 의심스러운 상황을 목격할 경우엔 경찰 112에 바로 신고하면 된다.수요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9월 서울 도심, 예술전시장으로 변신...아시아 최초 '디자인 마이애미' 개최
오는 9월 서울 도심이 문화와 예술을 위한 거대한 전시장으로 변신한다. 특히 올해는 덕수궁길, 문화비축기지, 흥천사 등 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배경으로 런웨이 무대가 펼쳐진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9월 26일 개막해 11월까지 54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노원구, 생활 숲 만든다[서울25]
서울 노원구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사업 실행을 위해 생활 숲 조성에 나선다. 아파트 단지와 학교 공터 등 유휴 공간에 마을 숲, 학교숲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흡수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생활 숲 조성 대상지는 아파트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며 신청은 해당 공간의 관리책임자가 할 수 있다.
박원순 유족 측 변호사, 성폭력 피해자에 4000만원 배상 판결
다만 정 변호사를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당시 1심 재판부는 "SNS상의 글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상태였고 피해자의 임명 시기와 시장 비서실 근무 시기, 진급과 보직 이동 시기 등이 구체적으로 특정됐다"며 "서울시민 및 공무원 입장에서는 피해자 실명 등 인적 사항을 특정할 수 있었다고 인정된다"고 봤다.이어 "게시물 중 피고인이 '피해자로부터 성고충을 들은 직원이 없다'고 적은 부분은 객관적 사실에 반하는 거짓"이라며 "피고인은 거짓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추단된다"고 판단했다.또 게시글 상 '물증은 없다'는 표현에 대해서도 "객관적 사실에 합치하지 않아 거짓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피해자가 박 전 시장을 고소한 동기를 두고 '징계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서'라고 적은 부분에 대해서도 "고인으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본 사실이 있기 때문이므로 객관적 사실에 반한다"고 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이 사건 결정문만으로도 피해자의 고소 동기와 관련한 기재가 거짓에 해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음에도 단정적으로 그와 다른 사실을 기재했다"며 "피고인의 고의에 의한 거짓의 사실을 적시한 데 해당한다고 인정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글을 쓴 동기 및 목적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없고 피해자를 비방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허위 사실에 의한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유죄로 봤다.그러면서 "성폭력 피해가 알려질 경우 피해자에 대한 비난, 가해 등 가능성에 비춰보면 높은 수준에서 보호돼야 한다"며 사실을 적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범죄 사실도 인정된다고 봤다.앞서 정 변호사는 2021년 8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 사실관계'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국가인권위원회가 인정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실들은 객관적 증거가 없고 피해자와 참고인의 불확실한 진술에 근거했다"고 주장했다.정 변호사는 "피해자가 2015년 7월 비서 근무 당시부터 박 전 시장이 성추행했고, 2019년 7월 다른 기관으로 전직된 후에도 지속해서 음란 문자를 보내는 등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나 이 주장에 대한 물증은 없다"고 적었다.피해자 측은 개인 신원 특정으로 2차 피해를 겪고 있다며 정 변호사를 경찰에 고소했고, 정 변호사는 2023년 8월 불구속기소 됐다.정 변호사는 해당 판결에 "독재정권 시대에 민주화 인사들을 변호했던 변호사를 이런 식으로 처벌한다는 사실이 개탄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HD현대삼호,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 모형 선박 기증
HD현대삼호가 지역사회 해양 교육과 문화 확산을 위해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 대형 모형 선박을 기증했다. 임진택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관장은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과 함께 숨 쉬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해 사우 자녀 대상 해양생태 강좌, 봉사활동, 야외 음악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싶다"면서 "이번 기증을 계기로 현대삼호와 협력해 새로운 시도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한 모형 선박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실제 건조 선박을 150분의 1로 축소 제작한 전시품이다.
인천시, 제3연륙교 통행료 단계적 무료화 선언
인천시는 올 연말 개통하는 제3연륙교의 통행료를 영종·청라 주민에게 개통 즉시 무료화 하는 등 단계적으로 무료화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가 영종·인천대교 건설 시 체결한 통합채산제에 따라 제3연륙교의 통행료를 무료화 하면 인근 영종대교·인천대교의 손실을 보전해줘야 한다. 유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영종하늘도시·청라국제도시 추진으로 얻게 된 토지매각 수익과 분양 이익을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 재원과 손실보상금에 우선 충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화도서 대북 페트병 1300개 살포 시도, 미국인 6명 송치
A씨 등은 지난 6월27일 오전 1시6분께 인천 강화군 하점면 망월돈대에서 쌀과 1달러 지폐, 성경 등을 담은 페트병 1300여개를 바다에 띄우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해 11월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효한 상태다. 당시 해안을 감시하던 군부대가 이들의 범행 시도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 산재 대책, 평가 강화보다 노정 교섭부터”···노조, 정부 방안 비판
노조는 정부가 공공기관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에 노동자는 배제돼 있다며 노정 교섭에 응하라고 했다. 한국철도공사, 한국서부발전 등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기관의 안전 관리 실태도 증언했다. 강 위원장은 “열차 접근 경보 애플리케이션의 오작동이 많아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경보를 인지해도 열차 간격이나 풍압, 시야 제한으로 실제 대피 시간이 부족하다”고 했다. 또 안전·유지보수 분야 정원 감축으로 외주화에 의존하다 보니 현장 관리가 부실하다고 했다. 전주희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연구원은 태안화력발전소 2차 하청노동자 김충현씨 사망 사고 사례를 통해 발전소 원·하청 안전근로협의체에 2차 하청이 배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전KPS가 한국파워오앤엠과 원·하청 안전근로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지만, 서부발전과의 도급 계약으로 한전KPS가 발전소 설비에 대한 소유권이 없다 보니 한전KPS의 협의체 의제는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민원인 전화폭언 예방"…군포시, 행정전화 전수녹취
경기 군포시는 민원인의 전화 폭언과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직원의 행정전화 전수녹취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삿돈 130억 횡령, 부도 위기 처했는데... 겨우 ‘징역 7년’
또 A씨가 횡령한 돈을 투자받아 가로챈 B씨(44)에게는 징역 9년이 선고됐다.재판부는 A씨에 대해 “범행 방법이나 피해 규모 등 죄책이 무겁고, 범행으로 인해 회사가 부도 위기에 처할 정도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게 됐지만 대부분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았다”며 “수사 이전에 자수서를 제출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B씨에 대해서는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어 재범 우려가 크다”며 “다른 피해자들을 양산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반도체 설비 제조업체의 재무담당 직원인 A씨는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35차례에 걸쳐 회삿돈 13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회사의 회계자료 등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가 횡령한 금액은 피해 회사의 한 해 매출액의 80%가 넘는 액수로, 회사는 부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B씨는 A씨가 횡령한 돈을 ‘청과 도매 사업에 투자하면 7~92%의 수익을 지급하겠다’며 가로챘고, 대부분 다른 투자자나 피해자에 대한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돌려막기’에 사용했다.그렇게 B씨는 A씨 등 8명을 상대로 370여억원 규모의 유사수신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윤호중 행안장관 “경찰국 폐지, 권력분립 위한 핵심 과제”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26일 정부서울청사 경찰국 사무실에서 현판 제거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개정령 시행에 따라 신설 3년 만에 조직이 공식적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김건희 특검 ‘1호 기소’ 삼부토건 경영진,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1호 기소 대상’인 삼부토건 경영진이 26일 첫 재판에서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이날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절차를 진행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12일 한차례 더 준비기일을 열고 빠르게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 등은 2023년 5~6월쯤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우고, 보유 주식을 매도해 총 369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대구소식] 모바일 앱 활용 '우리동네 걷기 챌린지'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스마트폰 앱 등을 이용해 지정된 길을 걸으면 위치정보시스템(GPS)을 기반으로 모바일 도장이 자동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시민건강놀이터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 '우리동네 걷기 좋은 길 100선' 공모전에 당선된 곳 가운데 45곳을 지정해 정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건강놀이터 홈페이지( 콜센터(☎ 1688-2998),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구미서 의병장 허위 선생 추모 서예전…내달 1일까지
구미가 고향인 허위 선생은 유학자이자 대한제국 시기 평리원 수반판사, 재판장, 비서원 승 등에 재직했다.
경주서 사흘간 '국제퓨어뮤직페스티벌'…국내외 28팀 공연
이번 행사와 연계해 오는 11월까지 보문단지, 월정교, 동궁원, 대릉원 등 경주 일원에서 지역 인디밴드 거리공연도 개최한다.
'김건희 특검 1호 기소'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 "이득 취한 적 없어"
특검팀은 당시 삼부토건이 해당 사업을 추진할 능력과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4일 이들을 구속한지 19일만에 이들을 구속 기소했다.이들은 모두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국민적 의혹이 집중되는 사건이지만 김 여사 부분이 빠져있어 의혹을 신속하게 해소할 필요도 상당히 떨어져 보인다"고 강조했다.재판은 다음달 12일 오전 10시에 재개된다.
불법체류자 추방 협박해 돈 뜯으려 한 경찰…항소심서 감형
불법 체류자들에게 추방될 수 있다고 협박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전직 경찰관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보수공사 마친 제천 옛 청풍교, 안전도 'A등급'으로 상향
충북 제천 옛 청풍교의 안전도가 보수보강 사업을 통해 대폭 상향됐다. 충북도는 보수공사를 마친 옛 청풍교의 상태(내구성) 평가 결과가 D등급에서 A등급으로 올라섰다고 26일 밝혔다. 옛 청풍교의 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의 제안으로 철거보단 리사이클링을 선택, 이곳에 교량의 원형을 활용한 정원과 걷기길·포토존을 설치하는 '브릿지가든' 조성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홍준표 방해’ 등 매년 ‘시끌’ 대구퀴어축제, 올해는 별 탈 없이 열릴까?
홍준표 전 시장 재임 시기인 지난 2년간 축제 장소를 두고 갈등이 컸던 터라 올해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대구퀴어축제조직위는 축제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중교통전용지구 왕복 2개차로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지난 21일 경찰에 집회 신고를 마쳤다. 도심 구간에서의 행진도 예정돼 있다. 홍 전 시장 재임기간 중 장소 문제를 놓고 매번 마찰이 불거졌다. 축제 당일이 되자 대구시는 직원 등 500여명을 동원해 축제 무대 설치를 위한 차량 진입을 막아서는 등 행정대집행을 시도했다. 조직위는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를 집회장소로 신고했다. 경찰은 시민 불편을 이유로 전용지구 왕복 2개차로 중 1개차로와 인도 일부만 사용하도록 집회 제한 통고를 내렸다.
노란봉투법 시행 앞두고 로펌도 분주…세종, '50문 50답' 발간
원청의 사용자성 △노동쟁의 확대 △노동조합 가입 범위 확대 △손해배상 청구 제한 등 4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아픈 아이들 위해 써달라”…세상 떠나며 1억 기부한 폐암 환자
1년 전 감기에 걸린 줄 알고 병원을 찾았던 이 씨는 폐암을 진단받았다.
“가구당 최대 3000만원 지원” 도봉구, 생활안정자금 융자 접수[서울25]
지원 대상은 재산세 연 30만원 이하인 가구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도봉구 주민이다. 또 정기소득이 있고 신용등급이 1~6등급이어야 한다. 융자 신청 조건을 충족하는 구민은 9월 1일부터 9일까지 신청 서류 등을 갖춰 국민은행 도봉구청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하룻밤 사이 벼락 3930번···충남 곳곳서 정전·단수 피해
26일 밤사이 충남지역에 낙뢰가 3930회가량 치고, 지역 곳곳에서는 정전·단수 피해가 잇따랐다. 한국전력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4분쯤 공주시 탄천면의 한전 관리 고압전선에 벼락이 떨어졌다. 대전은 100회, 세종은 90회를 기록했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협 "항철위 신뢰 못해…국회 진상규명해야"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단체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항공철도조사위원회(항철위)에 불신을 드러내며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지난달 일부 조사에 대한 발표는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많은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협의회는 지적했다. 특히 조종사가 오른쪽 엔진을 끄려다가 왼쪽 엔진을 착오로 끈 것이 사고의 결정적 원인인 것처럼 발표했다며 항철위의 중간 조사 결과에 문제를 제기했다.
경남도의회, 원폭 피해자 수당 사각지대 해소 개정조례안 발의
경남도의회는 유계현 의원 등 30명이 원폭 피해자 생활보조수당 지급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원폭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원폭 피해자 지원조례에 근거해 2024년 1월부터 원폭 피해자 1세대에게 매달 5만원씩, 1년에 60만원을 생활보조수당을 지원한다. 그러나 원폭 피해자면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는 생활보조수당이 소득으로 잡혀 정부가 지원하는 생계급여가 줄어드는 문제점이 있었다.
국일그래핀, 충남대병원과 치매 진단기술 임상 '맞손'
SM그룹의 제조 부문 계열사 국일그래핀이 치매 초기 진단용 바이오 플랫폼의 상용화를 위해 전문 의료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전국 곳곳 호우 특보...중대본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26일 오전 5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에도 시간당 5~3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강원 화천이 142.0㎜로 가장 많았다.
시속 170㎞ 만취 차량, 경찰차 추격전…화물트럭이 막아섰다
경기남부경찰청 경찰 조사 결과 음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나타났다. 트럭 운전사는 상황이 마무리되자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음주 운전자를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나타났다. 음주 운전자는 경찰의 지시를 따르려는 듯 차량을 세웠다가 다시 속도를 높여 도주했다.
올여름 청주 물놀이장에 8만 명 다녀갔다
충북 청주시가 운영하는 무심천 물놀이장을 찾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6월26일부터 지난 24일까지 60일간 운영한 도심 물놀이장 10곳에 8만8118명의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청주시는 시민들이 도심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한 무심천 어린이 물놀이장에도 1600여 명이 다녀갔다.
특검, 김건희 29일 구속기소…내일 권성동 피의자 신분 소환
특검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다. 특검은 지난 18일 윤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바 있다. 한편 특검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이른바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서 아시아헌재연합 재판관회의…사생활 비밀과 자유 논의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 연구사무국이 주관하는 'AACC 연구사무국 제5차 재판관 국제회의'가 26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인천시의회, 조례 실효성 검증 입법영향분석委 출범
인천시의회는 최근 증가하는 조례 제정 건수에 대응해 제정된 조례의 실효성과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사후 영향분석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또 지난해 타 지자체의 사례를 조사·분석하고 정책 토론회 등을 거쳐 올해 7월 18일 ‘인천시 조례입법영향분석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이번에 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게 됐다. 올해는 시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제정·시행된 조례 10건에 대해 자체 분석하고 내년부터는 외부 전문 용역 중심으로 자체 분석 방식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량 수입 의존 반도체 핵심 광물 '형석' 춘천 광산서 본격 채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춘천 광산에서 반도체 핵심 광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형석을 본격적으로 채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사는 “반도체 핵심 광물인 형석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춘천에서 채굴 중”이라며“국가에서도 경제안보 핵심품목으로 지정하고 있을 만큼 부가가치가 굉장히 높은 광물”이라 설명했다. 26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형석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로, 불화수소와 각종 불소 화합물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지만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 학생·학부모가 우위로…대학들 가치 스스로 증명해야”
백 연구위원은 “대학 내에서는 AI를 통해 맞춤형 강의를 추천해주거나 학생관리를 하는 등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예비대학생, 기업, 정부 등 대학 정보 관련 비전문가도 대학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 제고를 위해서는 ‘분류체계 기반 탐색’(데이터 저장소 모델)에서 ‘페르소나 기반 시나리오 접근’(가이드 기반의 컨설팅 모델)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백 연구위원은 “대학들이 ‘많은 대학 중에 왜 하필 우리 대학에 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독창적이고 설득력 있는 제안과 우리 대학의 교육 성과를 기반으로 대학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할 책무가 있다”며 “우리 학교가 만들어내는 인재가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분리 관리되고 있는 다양한 대학 관련 정보 및 데이터의 연계를 통해 수요자 접근성 및 활용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군호텔 '10년 독점 계약' 의혹…경찰 압수수색 착수
해당 업체는 서울과 경남 진해 해군호텔 예식장을 위탁 운영하며 수익을 해군과 7대3으로 나눠온 것으로 알려졌다.업체 대표 A씨는 2020년 이후 해군 전·현직 간부들과 수십 차례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혹이 확대됐다.해군은 자체 감찰에서 운영상 문제를 확인한 뒤 지난해 말 사건을 경찰에 고발했고, 이후 서울경찰청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국방부 감사관실도 최근 해군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압수 대상이나 확보 자료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중장년층 고독사를 막아라…청주시, 50∼64세 1인가구 전수조사
청주시는 중장년층(50∼64세) 고독사를 막기 위해 고위험군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고독사 비율이 낮지 않고, 경기 불황과 이혼, 비혼 등으로 중장년층 1인 가구가 매년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오는 11월까지 처음으로 고독사 위험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대구시·경북도, '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
대구시와 경북도는 미래 도심항공 상용화 기반 조성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젊다고 당뇨 피할 수 없다··· 30세 미만 2형 당뇨 환자 비율 13년새 4배로
최근 13년간 30세 미만 2형 당뇨병 환자 수가 급증했다. 사진·픽셀이미지 비만,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는 2형 당뇨병 환자가 젊은 층에서 증가하고 있다. 최근 13년간 인구 중 30세 미만 당뇨병 환자 비율이 4배 가까이 늘었다. 과거 소아·청소년에게서는 1형 당뇨병이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 세계적으로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 2형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연구 결과, 30세 미만의 2형 당뇨병 환자 발생률은 2008년 인구 10만명당 27.6명에서 60.5명으로 2.2배 증가했다. 유병률은 2008년 인구 10만명당 73.3명에서 2021년 270.4명으로 약 4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1형 당뇨병 환자 발생률은 3.0에서 3.8로 소폭 증가했다.
“박정희동상 설치 위법성 가려야”···대구 시민단체, 정부합동감사 압박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박정희 동상’ 설치 과정에서의 위법성 등에 대한 정부 감사를 촉구했다. 박정희 동상 건립 추진 절차 및 국가위임사무 수행의 불법성, 예산 집행의 위법성 등을 감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는 게 이 단체의 입장이다. 범시민운동본부는 동상 건립 사업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결여한 채 진행됐고, 주민의 뜻을 반영하지 않은 독단적인 행정 처리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1일 대구시가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한 박정희 동상의 불법 여부를 가리기 위한 첫 재판이 열렸다.
정성호 "'尹 속옷 차림 버티기' CCTV 영상, 공개 어려워"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망신 주기 차원은 아니며 국민의 알 권리와 공익적인 차원에서 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김소연
렌터카로 회전교차로서 24차례 '쾅'…2억5천만원 챙긴 일당 덜미
렌터카를 몰며 회전교차로에서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2억5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 1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꿈의 직장' 채용문 열렸다…삼성, 하반기 신입 공채 돌입
삼성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삼성전자 등 계열사 19곳에서 공채가 진행된다. 이번 공채를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삼성은 26일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생명·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중공업·삼성E&A·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삼성서울병원·제일기획·에스원·삼성웰스토리 등 19곳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삼성전자는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후 70년간 제도를 유지해 왔다.
양파·마늘 주산지 창녕서 '제8회 양파마늘가요제' 9월 6일 개최
경남 창녕군은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제8회 창녕양파마늘가요제'를 9월 6일 창녕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참가자 중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된다.
부산 사상구 공장서 폭발 추정 화재…2명 중상(종합)
소방 당국은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 개최…고교학점제·AIDT 등 논의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를 하고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주 근대사 담아낸 가을밤”···‘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 다음달 5일 개막
충남 공주시는 다음달 5~7일 공주 왕도심 일원에서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옛 공주읍사무소 낭만연회와 공주중동성당 근대 인생사진관, 공주하숙마을 공주다화회(茶話會), 근대 공주 청소년 미래유산 해설사, 소소한 마을 해설사 등 5개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KF, 한국학 확산 위한 '글로벌 e-스쿨' 15주년 발전 모색 워크숍
'KF 글로벌 e-스쿨'은 해외 학생들의 한국학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 세계 대학에 한국학·한국어 관련 학점 인정 정규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해왔다.
옛 포 사격장에 핀 ’평화의 꽃’···철원 고석정 꽃밭 27일 개장
강원 철원군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석정 꽃밭’을 개장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에 자리 잡은 ‘고석정 꽃밭’은 16㏊에 달한다. 방문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야간에도 꽃밭을 둘러볼 수 있게 하려고 덩굴식물 불빛 터널과 우산 조명 터널, 형형색색의 산책길도 만들었다. 고석정 꽃밭 부지는 10년 전까지 탱크 기동 훈련장 등으로 이용됐던 곳이다.
공수처, 김영환 '부적절 돈거래 의혹' 고발 사건 배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역 사업가와 수십억 원 상당의 금전거래를 한 혐의로 고발된 김영환 충북지사의 사건을 수사 부서에 배당했다.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 시대, 7년 만에 막 내리나... 새 주장 가능성 처음으로 언급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7년 동안 이어진 '캡틴' 손흥민(LAFC) 시대가 막을 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원정 16강'의 주역으로 팀을 이끄는 등 캡틴으로서의 리더십을 증명해 왔다.
세종집무실·의사당 건립 속도…행정수도 특별위 2차 회의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완성하려는 정부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손님 금목걸이 슬쩍' 유흥주점 접객원…금속탐지기로 발각
당시 술에 취한 B씨는 목걸이가 사라진 것을 뒤늦게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무경 김원열 회장 울주군에 고향사량기부금 500만원 기탁
김원열 ㈜무경 회장이 울산 울주군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김원열 회장은 지난해 3월 제36회 울산상의 안전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재해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4년 9월 설립된 ㈜무경은 울산 남구 소재 기업체로, 냉·난방, 위생, 소방, 가스공사, 건설업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기아대책, 내달 '이주배경아동 사회적 연결을 위한 시선' 포럼
포럼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성장 과정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장벽을 조명하고 사회적 연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내란특검 "오산 공군기지 압수수색, 美와 무관…항의도 없어"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둘러싼 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산 공군기지를 압수수색한 것은 미국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생 스스로 진로 탐색·본인 강점 발견”···호서대, 학생 중심 학사제도 구축 등 성과
호서대는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학생 중심의 유연한 학사제도’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호서대는 천안·아산을 포함한 4개 캠퍼스에 1만2000여명이 재학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 사립대학이다. 호서대는 정부 대형 국책사업을 연이어 수주하기도 했다. 현재 반도체특성화대학과 SW중심대학, 창업중심대학 등 정부 핵심과제로 꼽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호서대는 카리타스상담센터와 학습역량지원센터 등 자기주도 학습 지원을 위한 체계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강점, 정서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 후 상담으로 연계한다. 법학을 전공한 채예슬씨는 “호서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후배 멘토링을 통해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뚜렷한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루 6~7시간, 스마트폰 못 놓는 청소년들···와이파이도 감춘 이곳서 ‘과몰입’ 돌아보다
심용출 드림마을 기획운영부장은 “가끔 몰래 공기계를 갖고 오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드림마을은 스마트폰 과의존·인터넷 도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대상 치유캠프를 진행하는 곳이다. 11박12일간 입소한 청소년 31명이 퇴소를 하루 앞둔 날이었다. 옆 건물 체육관에선 투어스의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에 맞춰 멘토-청소년들이 함께 단체 줄넘기를 했다. 하진미 캠프운영부장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도박 대신 다른 쪽으로 주의집중을 쏟게 하고 다양한 관심사를 알아가게 하는 활동”이라고 했다. 이번 기수에서도 8명이 입소 첫날 울고 화내며 ‘집에 가겠다’고 했다고 한다. 대다수 학생들이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6~7시간이라고 썼다. 심 부장은 “스마트폰 과의존은 하나의 표면적인 현상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삶의 의지가 없는 친구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몰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왜 삶의 의지가 없는지를 상담을 통해 파악한 뒤 접근하려 한다”고 했다. 사업관리부의 이정아씨는 “올해 들어 초등학생 문의가 많아졌고 하루 2~3명씩 초등학생 상담을 하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올해엔 불법 인터넷 도박에 중독된 초등 6학년 학생의 캠프 입소 문의 전화가 오기도 했다. 이씨는 “페이스북 등을 통한 불법 인터넷 도박 광고와 친구의 권유가 도박 중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오진의 고통 속에서 보낸 40년…희소질환 진단받고 회복 길 열려
춘천성심병원, 10만명당 1명꼴 말초신경질환 '음부신경병증' 진단 오진의 고통 속에서 40년 세월을 보낸 60대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서 희소 질환인 음부신경병증 진단을 받아 치료의 길이 열렸다. 양 교수는 A씨의 증상을 면밀히 확인해 통증의 원인이 음부신경 압박에 의한 '음부신경병증'에 있다고 진단했다. 골반 수술 후 직접적인 신경 손상, 외상이나 분만 과정에서의 물리적 충격, 골반 근육의 과도한 긴장이나 염증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음부신경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를 유지하기보다 때때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골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지 않도록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여성의 경우 분만 후 골반 회복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좋다.
[동정] 안병구 밀양시장, 장애인활동 지원사와 소통 간담회
안 시장은 "밀양시 등록 장애인이 밀양 인구의 약 8%를 차지하는 만큼 장애인과 보호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는 포용적 지원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밀양=)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은 26일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 볕뉘에서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여덟 번째 만남 행사를 열고 장애인활동 지원사 13명과 소통했다.
인천공항 식당서 작업하던 노동자 추락사…“발주처도 처벌해야”
또 안전교육도 실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공사업체 C 사의 일용직 노동자로, C 사는 상시 노자가 14명인 사업장이다. C 사는 한 식품업체로부터 업장 반납을 위한 원상복구 공사를 도급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물 3000만톤 있다는데”…강릉 가뭄에 ‘도암댐 활용론’ 다시 고개
약 3000만 톤의 저수량을 보유하고 있는 도암댐은 강릉과 불과 20㎞ 남짓 떨어져 있어 갈증에 시달리는 지역민들에게는 매력적인 ‘숨은 자원’처럼 보인다. 김홍규 강릉시장도 지난 19일 가뭄 대응 관련 회견에서 “도암댐은 수질과 수온 문제로 생활·농업용수 전환에 어려움이 있다”고 손사래 친 바 있다.
박장범 KBS 사장 "내 임기 보장돼야"…방송법 개정 대응 예고
박장범 KBS 사장이 "임기 보장은 방송 독립의 핵심 근간을 이루는 요소"라는 뜻을 밝혔다. 이사 추천권은 국회 교섭단체가 6명, 시청자위원회가 2명, KBS 임직원이 3명,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가 2명, 변호사 단체가 2명 몫을 가진다.김소연
간밤 중부지방에 140㎜ 넘는 집중호우…주택 침수·낙뢰 화재 등 피해
지난 25∼26일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축사가 물에 잠기고 낙뢰로 전력과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전북 김제시 부량면에서는 주택이, 부안군 변산면에서는 축사가 각각 침수돼 소방 당국이 긴급 배수에 나섰다. 이날 오전 3시44분쯤 공주시 탄천면의 한전 관리 고압전선에 떨어진 낙뢰로 전선이 끊어지며 탄천면 일대 200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오전 9시40분쯤에는 당진에서 가압장이 정전되며 합덕읍 일부 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후 1시30분까지 중부와 호남 등에서 모두 1만2093회의 낙뢰가 관측됐다.
전남 온열질환자 322명·2명 사망…"무더운 시간 야외활동 자제"
전남도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해보다 5일 앞당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공수처, ‘김영환 충북지사 지역업체와 30억원 돈거래 의혹’ 살핀다
2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공수처는 충북시민단체가 김영환 지사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이달 중순 수사1부(부장검사 나창수)에 배당했다. 공수처는 본격적인 수사 착수에 앞서 관련 기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대회의는 경찰 수사 결과에 반발해 공수처에 김 지사를 고발했다.
작년 의료방사선 검사 4억건 돌파···“피폭량 높은 CT 촬영, 꼭 필요할 때만 해야”
지난해 CT 촬영 등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가 4억건을 넘겼다. 사진·픽사베이 지난해 CT 촬영 등 질병 진단 목적으로 실시된 의료방사선 검사가 1년 전보다 3.5% 증가하며 4억건을 넘겼다. 26일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우리 국민이 받은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가 총 4억1271만여건으로, 국민 1인당 8건을 받았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전체 의료방사선 피폭선량도 2020년 12만7525man·Sv에서 지난해 16만2090 man·Sv로 늘었다.
광주광역시,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총력...9월 1일 국회서 유치위 출범식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통해 인공지능(AI) 연구 개발에 필수적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과의 동반 상승효과(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에 그동안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해 정부에 수차례 건의했고, 첨단3지구에 부지와 전력 등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의 광주 구축'을 약속했고, 약속에 대한 확답으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새 정부 성장전략'에 'GPU 5만장을 확보하겠다'라는 내용과 '광주지역 공약'에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이 포함됐다.아울러 최근 예타 면제가 확정된 총사업비 6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 사업'과 연계한 '인공지능(AI) 국가 시범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는 필수라는 입장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인프라·인재·기업 등 AI 생태계가 조성된 광주는 AI집적단지 지정에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면서 "'소버린 AI(대한민국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통제할 수 있는 주권형 AI)' 전략의 핵심 인프라인 국가 AI컴퓨팅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AI 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접근금지 풀리자 아내 살해한 60대 "전자발찌 부착 기각해야"
황토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A씨는 생년월일과 주거지 등을 확인하는 재판장의 인정신문에 담담한 목소리로 대답했으며 직업을 묻는 말에는 "현장 일용직"이라고 답했다. A씨는 지난 6월 19일 오후 4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오피스텔 현관 앞에서 60대 아내 B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또 "접근금지 조치가 끝나자마자 찾아가신 이유가 무엇이냐, 남은 가족에게 미안하지 않으냐"는 물음에는 "내 집인데 내가 들어가야지.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26일 오후 5시를 기해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6일 오후 5시를 기해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마약 어디 숨겼나’…개강 앞두고 대학가 ‘마약 던지기’ 집중 단속 [현장 화보]
서울시가 개강을 맞아 대학가 마약 유통을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위 막아줄테니 돈 달라"... 檢, '인니 뇌물 의혹' 현대건설 불기소
인도네시아 현지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던 현대건설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현지 군수가 "시위로부터 안전을 보장받고 싶으면 돈을 달라"고 요구했고, 현대건설이 직원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자금을 지급한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건설은 2015년 인도네시아 찌레본 2호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찌레본 군수에게 5억5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찌레본 발전소는 2016년 3월 착공 예정이었으며, 시공 금액은 6774억원 규모였다. 다만 현지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판단이다. 당시 발전소 건설 반대 시위가 위험한 수준으로 전개됐기 때문이다.
확대된 노조 권리 '노란봉투법', 경찰과 법정의 새 불씨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현장과 법정 모두에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쟁의 대상이 확대되고 손해배상 청구가 제한되면 파업·집회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경찰의 대응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법조계에서는 사용자 범위와 손해배상 기준의 불명확성 때문에 소송 폭증과 위헌 논란이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협상 대상은 늘어나고 부담이 줄어든 만큼 노조 입장에선 집회·시위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다.문제는 경찰 부담도 덩달아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통상 대규모 집회나 시위 현장에는 경찰 기동대가 투입돼 질서를 유지하고 충돌을 방지하는 역할 등을 맡는다. 과거에는 의무경찰(의경)이 경찰 기동대와 함께 집회 관리 등 다수의 치안 현장을 지원했지만, 2023년 의경 제도가 폐지되면서 직업 경찰관들로만 구성·운영되고 있다. 현재 전체 경찰 기동대 수는 1만2000여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집회·시위는 여전하다. 개정안은 사용자의 범위를 '근로계약 체결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로 확대했다.
"집에 와 달라" 신고한 남편은 숨지고 아내는 중태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에서 "집에 와달라" 신고한 남편은 숨지고, 아내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아파트 안방에서 A씨의 아내 30대 B씨가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26일 경남경찰청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3분께 양산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인천 가현산 진입로서 불에 탄 시신 1구 발견돼(종합)
인천 가현산 진입로 인근에서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익산시, 다자녀 등 장학생 274명 모집…초등∼대학생 대상
희망자는 시청 7층 익산사랑장학재단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포항 등 경북 7곳 폭염주의보…영주 등 6곳 폭염주의보 해제
영주·상주·문경·예천·봉화군평지·경북북동산지에는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대구에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26일 오후 4시를 기해 대구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6일 오후 4시를 기해 대구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진주 등 경남 6곳 폭염주의보…창원 등 5곳 폭염경보 유지
창원·김해·양산·밀양·창녕에는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검찰, ‘해외 뇌물공여’ 현대건설 임직원 불기소...‘신변 보장’ 목적 고려
검찰이 인도네시아 건설공사 수주 과정에서 현지 고위 공직자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던 현대건설 임직원들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그 결과 “치안 유지를 대가로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부패 공무원들에게 직원들의 신변 보장을 위해 불가피하게 돈을 교부한 사안”으로 판단했다.
파주서 대기업 직원 사칭해 인테리어 '노쇼 사기'…경찰 수사
대기업 직원을 사칭해 인테리어하겠다며 시공업자에게 접근해 자재비를 가로채는 '노쇼 사기'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 연락이 두절되자 사기임을 깨달은 시공업자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사건은 24일 파주경찰서에 배당됐다. 경찰은 대기업 직원 행세를 한 인물이 허위 타일업체를 내세워 돈을 편취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대전참여연대 "위탁 과정 회의록 없는 대덕구…불투명 행정"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26일 "대덕구는 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탁기관 선정 과정에서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았다"며 "이는 조례 위반이자 불투명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부산교육청, 학교법인 정선학원 임시이사 3명 추가 선임
부산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정선학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지난 25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임시이사 3명을 추가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 中상하이 시장 만나 첨단미래산업 협력 제안
충남도와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시가 첨단 미래산업을 비롯한 교류·협력 확대에 뜻을 같이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 후원 축제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개최
아포페는 2023년에 시작된 국내 유일 문화예술 후원 페스티벌이다. 약 2000명의 관객이 무료로 참여하고 연극내일기금 모금과 연계된다.마지막으로 내달 21일 뉴서울CC에서는 프리미엄 콘서트가 열린다. ‘예술나무와 함께하는 한정림의 음악일기’를 주제로 뮤지컬 음악감독 한정림이 뮤지컬 배우들과 협연할 예정이다. 지난해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는 약 9000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샹들리에 추락에 '악몽 된 결혼식'…호텔 임직원 2명 송치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호텔 관리이사 A씨와 시설관리직원 B씨를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원서 3년간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20건…소방, 예방 활동 강화
강원지역에서 최근 3년간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화재 20건이 발생해 2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 태백 한 아파트에서 무선 송풍기 화재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해 8월 29일 원주의 한 주택에서는 전동휠 배터리 충전 중 불이 나 주민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이처럼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화재가 끊이지 않자 강원소방은 화재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
'조선인 136명 수몰' 日해저탄광서 희생자 추정 두개골도 발견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136명 등이 숨진 일본 조세이 해저탄광에서 당시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골이 26일 추가 발견됐다. 시민단체 장생(조세이)탄광희생자 귀향 추진단은 이날 오후 2시께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조세이 탄광 사고 현장에서 수중 조사를 통해 두개골 1점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조세이 탄광 참사는 1942년 2월 3일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우베시 해안에서 약 1㎞ 떨어진 해저 지하 갱도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조달청, 소방전문가 워크숍…내달 공공건축물 설계기준 확정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 내달까지 화재 대비 공공건축물 설계기준을 확정해 조달청 설계검토 자문위원과 설계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밭대-베트남 호치민공과대, 건물형 태양광산업 연구 협력
국립한밭대는 베트남 호치민공과대를 방문해 건물형 태양광산업 관련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임태희 경기교육감,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 개최...고교학점제·디지털교과서 등 논의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성남시에서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 강화 방안(공통)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의 교육자료 전환에 따른 현장 지원 방안(경기)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수도권 교육감 협력 사업 제안(서울)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 서울시와 인천시 등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를 열고, 고교학점제 개선과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의 교육자료 전환에 따른 현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교육감들은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 강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학생들의 선택권 보장과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에 따른 교원정원의 안정적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내란 특검, 트럼프 ‘미군 압색’ 비판에 “미군 관련 없어...한국군 관리 자료”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불거진 미군기지에 대한 압수수색 논란과 관련해 “미군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10분 새 20㎜ 폭우…‘죽음의 구멍’ 맨홀에 휩쓸려 1.4km 떠내려가
사고 장소 인근 119 구조대가 투입된 맨홀. 박태근 김수연 25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강서구 등촌역 인근 도로에 폭우가 쏟아졌다. 박태근 김수연 작업자가 떠내려간 경로. 박태근 김수연 강서소방서 119구조대가 사고 상황을 들에게 브리핑 하고 있다. 박태근 김수연 강서소방서 소방관이 수색 작업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박태근 김수연 소방당국은 인력 59명, 장비 14대를 동원해 한강 방향으로 수색 범위를 넓혔다. 결국 오전 9시 42분경, 최초 지점에서 약 1.4km 떨어진 가양 빗물펌프장에서 A 씨를 발견했다. 그는 현장에서 곧바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구조대가 출동 당시 현장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사고 당시 염창동 일대는 불과 10여분 사이 20㎜가 넘는 폭우가 집중됐다.가 찾아간 현장 인근 상인들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비가 퍼부었다. 모두 시간당 150~200㎜에 달하는 집중호우 속에서 발생한 사고였다.소방 관계자는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 40㎏이 넘는 맨홀뚜껑도 날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건물 쪽은 맨홀이 설치될 가능성이 적고, 벽을 짚으며 이동하면 미끄러짐이나 추락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맨홀 주변은 지반이 약해져 무너질 수 있으니 접근을 피한다.
전신마취 女 환자 추행한 30대 男 간호사, 강제추행 재판 중 또 범행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오후 1시24분께 경기 부천 소재의 한 병원에 입원한 20대 여성 B씨의 중요 부위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신 마취 수술을 해 정신이 혼미한 20대 여성 환자를 추행한 30대 남성 간호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다리를 다쳐 해당 병원에서 전신마취 수술을 받기로 한 B씨의 수술이 끝나면 그를 병원 1층 엑스레이(X-ray) 검사실까지 이송하기로 하는 임무를 맡았다.
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 검찰 송치…증거인멸 혐의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2일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와 송모 최고기술책임자를 증거인멸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점점 진화하는 노쇼 사기, 이번엔 대기업 사칭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즉각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하고, 관련 부서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김소연
광주고법, 형제복지원 3차례 수용 피해자에 위자료 증액
A씨는 10대 초반이었던 1976년 부산시 부산진역 인근에서 부랑자로 단속돼 형제복지원에 1차 수용됐다.
"20년 넘게 개방했는데 이젠 한계"…주유소 화장실, 도어락 단 사연
주유를 하지 않는 관광버스가 주유소 앞에 정차해 수십 명이 화장실로 몰려드는가 하면, 몰려든 사람으로 인해 칸이 적다는 이유로 주유소 뒤편에서 몰래 볼일을 보는 사례도 잦았다. 제지를 하면 "여기가 네 땅이냐"는 막말과 고성이 오가는 현실에 A씨는 스트레스를 호소했다.무분별한 흡연과 쓰레기 투기도 골칫거리였다고 한다. 주유소 내에서의 흡연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행동으로 법적으로 금지된다. 이 때문에 민간 주유소의 화장실 개방 여부를 두고 갈등이 반복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충남도, 가뭄 겪는 강릉시에 생수 2만병 긴급 지원
충남도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긴급 구호 물품으로 생수 2만병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주한미군 전남친의 교제폭력…의심한 한국, 보호한 미군 [플랫]
“한국과 미국 수사기관에 똑같은 자료를 제출하고, 똑같은 피해 상황을 진술했는데 사건을 대하는 태도와 양측 시각은 전혀 달랐어요. 김씨는 미국 국적의 공군 A씨(34)와 2023년 7월 말 무렵부터 사귀게 됐다. 교제를 시작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사건이 일어났다. 해외에선 ‘이렇게’ 한다 큰 충격을 받은 김씨는 이별을 고했지만, A씨는 “미안하다. 제발 얼굴만 한번 보자” “병원비를 전부 책임지겠다”며 붙잡았다. 김씨가 지난해 9월 고소하기 전까지, A씨는 수차례 상대방 의사에 반한 성관계를 했고 김씨의 뺨을 때리거나 주먹을 휘두르는 일도 잦았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고립된 김씨는 계속 A씨와 관계를 이어나갈 수밖에 없었다. 1년이 지난 뒤에 겨우 A씨를 고소했는데 한국 수사기관은 끊임없이 김씨를 의심했다. 김씨는 전문가 의견을 포함한 정신과 진단서, 성병 감염 내역, 폐쇄병동 입원 기록 등 자료를 제출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불기소 이유 통지서에서 “성병 감염 시기나 경로를 객관적으로 특정하기 어려우며,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이전에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씨가 A에게 콘돔이라도 써달라고 말한 것을 들어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고소인의 진술 내용 전반을 그대로 신빙하기 어렵다”고 했다. 수사관은 김씨 진술을 들으면서 “A의 주변인에 대해서도 아는 대로 알려달라”고 했다. 김씨가 “목이 졸렸다”고 진술하자, ‘목졸림’에 대한 항목만 수십가지 쓰인 평가지를 작성하게 했다. 한국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을 때는 경험하지 못한 절차였다.
'업체서 억대 뇌물' 이화영 측 "李대통령 관계로 숱하게 기소"
이 전 부지사 측은 앞선 기일에 이어 이날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앞서 이 전 부지사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경기도 관내 건설업체 대표, 레미콘업체 부회장 등 3명은 지난해 8월에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이 전 부지사와 전기공사업체 대표 A씨는 "관련 기록 검토를 마무리하고 의견을 밝히겠다"며 범죄사실 인정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은 "피고인 A씨와는 오래전부터 지기이며 대학 선후배이며 사업 동업자이고 사교적 의례적인 관계"라며 뇌물수수 등 혐의를 부인했다.
성매매 업소서 방송 켜고 여성 촬영한 유튜버 실형
성매매를 근절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워 성매매 업소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여성들을 촬영한 유튜버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나가고 싶어도 갈 곳이 없네"…개혁 앞두고 고민 깊어진 檢
국내 한 대형로펌은 올해 들어 검사 출신 변호사를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형로펌이 검찰 고위직을 전관으로 영입하던 관행이 줄어들면서, 과거에 비해 검사 출신에 대한 인기가 사그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은 기소·공소 유지만 전담하는 공소청과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중수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이런 개혁 움직임 속 검찰 이탈 현상은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예전보다 쉽지는 않다. 대형로펌은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 출신 변호사나 유관기관 전문가에 대한 선호도가 검사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여기에 검찰개혁 입법이 추진되면서 검찰 출신을 사실상 꺼리는 분위기도 감지된다.실제 올해 10대 대형로펌 대부분은 검사 출신을 한 자릿수 영입한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예 영입을 하지 않은 로펌도 있다.
국힘 전당대회 마무리, 다시 ‘3특검의 시간’···27일 권성동 피의자 신분 소환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장 대표 체제가 들어서면서 국민의힘의 저항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정당 활동을 방해한다는 반발을 우려해 전당대회 기간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를 자제해왔다. 김건희 특검은 당장 오는 27일 권성동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김건희 특검은 통일교 측이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권 의원을 당 대표로 당선시키려고 통일교 교인들을 권리당원으로 가입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지난 13일엔 통일교 관련자 명단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비교하려고 국민의힘 당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으나, 국민의힘이 반발해 무산됐다. 내란 특검은 국회사무처 압수수색 영장에 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을 피의자로 적시했다. 당시 홍철호 전 정무수석, 한덕수 전 국무총리, 윤 전 대통령과 연달아 통화한 사실도 알려져 의혹을 키웠다. 특검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검토한 뒤 추 전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 등에 대한 조사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채상병 특검은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 관련해 임종득 의원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구병로비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철규 의원을 수사 대상에 올렸다.
복지사각지대 대전 발달장애인 1천명 넘어…서비스 연계 추진
대전 발달장애인 중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장애인이 1천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26일 '발달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을 찾아내고 지역사회 중심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교생 7명 통영 섬 초등학교, 9월에 육지 학생 2명 전학 '경사'
섬 주민·동문·통영시, 유튜브 홍보·빈집 정비 등 '욕지학교 살리기' 결실 섬에 있는 학교라는 점 때문에 학생 수가 매년 줄기만 하던 경남 통영시 욕지도 욕지초등학교가 육지 학생을 맞이한다. 26일 통영시 등에 따르면 전교생이 7명에 불과한 욕지초에 대구지역 초등학생 2명이 9월 1일 자로 전학해 온다. 욕지도 주민과 욕지초 동문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욕지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 활동이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 현재 욕지도 인구는 1천900여명, 욕지초와 욕지중 학생은 각각 7명에 불과하다. 여기에 통영시는 올해 제1회 추경에 빈집 정비 예산 8천만원을 편성해 욕지도 학교 살리기를 지원했다.
암 발생 위험 높은데…작년 의료방사선 검사 4억건 돌파
작년 우리나라 국민이 받은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는 4억1270만건으로 1년 전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으로 보면 5.9건에서 8.0건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피폭선량도 같은 기간 총 12만7524man·Sv(맨·시버트)에서 16만2090man·Sv로 크게 늘었다. 피폭선량은 CT 촬영(67.0%), 일반촬영(27.5%), 혈관 촬영(2.1%), 투시 촬영(1.6) 순으로 나타났다.
특검, ‘통일교 유착’ 권성동 내일 소환조사···구속영장 청구도 검토
통일교 관련 의혹으로 현직 국회의원이 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특검 조사에 출석하겠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18일 권 의원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과 강원 강릉 지역구 사무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권 의원은 2021~2024년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에게 정부의 직·간접적 지원을 요청받으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을 받는다. 특검은 지난 18일 윤씨를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권 의원에게 현금으로 건넨 불법 정치자금이 1억원이라고 적시했다. 다만 권 의원은 당시 당 대표 출마를 준비하다가 포기했다.
하동군, 살던 곳서 돌봄서비스 지원 '통합돌봄 시범사업' 시행
소득보다는 돌봄 필요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 퇴원 환자 건강용품 지원, 건강식사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고령자들이 병원·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돌봄대상자 중 장기 요양 재가 등급자·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자·퇴원 환자 등 중점 관리대상자를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성매매 업소에서 라이브 방송 진행하던 유튜버, 결국 실형
'성매매 근절'을 명분으로 성매매 업소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여성들을 촬영한 유튜버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단독(남동희 부장판사)은 26일 주거수색·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남 부장판사는 "동종 범행으로 재판받고 있음에도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일부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 피고인의 태도와 피해자들이 엄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청주에서 3차례 성 매수자를 가장해 성매매 업소를 방문한 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성판매 여성들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검, 김건희 29일 구속기소...'윤핵관' 향하는 수사 칼날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의혹의 정점에 서있는 김건희 여사를 재판에 넘긴다. 특검팀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검팀이 권 의원을 조사하면서 윤석열 정부 초기 '윤핵관 4인방' 모두 특검 수사 선상에 오르게 됐다.오정희 특검보는 26일 김 여사를 오는 29일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의 구속 기간이 오는 31일까지인 만큼 특검팀은 그 전에 기소할 계획이었다.다만 기소 혐의에 대해서는 막판 검토 중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 구속 후 오는 28일을 포함해 다섯 차례의 소환조사를 진행했지만, 김 여사가 입을 열지 않으면서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특검팀은 기소 전까지 김 여사에 대한 강도 높은 소환조사를 통해 최대한 혐의를 다져 재판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권 의원은 특검의 정치적 수사라며 출석 의사를 일단 밝힌 상황이다.이날 특검팀은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소환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윤씨를 움직여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청탁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윤정 서브' 발언 논란에 도경완, 입 열었다 "속상했지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자신을 향해 '장윤정의 서브'라고 언급한 후배 KBS 아나운서 김진웅의 발언에 입을 열었다.도경완은 26일 "저희 부부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지 모른다.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진웅 아나운서의 모든 프로그램 하차 및 퇴사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까지 등장했다.KBS 시청자 청원은 30일 동안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부서의 책임자가 직접 답변을 한다.
지멘스, 포항에 의료기기 생산공장 증설
증설이 끝나면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능력은 연 50만 대에서 최대 100만 대로 확대된다. 신규 고용 인력은 400여 명에 이른다.지멘스헬시니어스는 2008년 포항에 첫 공장을 세운 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첨단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폴리텍대학, 서울예대와 기술·예술 융합형 인재양성 나선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기술 기반의 실무 역량과 예술적 창의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6일 서울예술대학교와 첨단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학문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을 통한 학문적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 활동, 학생·교원 역량 강화 △기술·예술 융합 프로젝트 공동 추진 △우수 인프라 및 시설 공유를 통한 교육·행정 서비스 고도화 △기타 상호 교류·협력 가능한 분야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홍보송 공모전 개최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제6회 한의약 홍보 콘텐츠(노래) 공모전을 개최한다.
연체·무소득자 대상 '경남동행론' 출시
대출 한도는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이다.
박완수 지사, 진주서 '상생토크'…"남부 내륙 중심도시로 발전"
박완수 경남지사는 26일 진주시 칠암동 경남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에 참석해 진주시민들과 지역 현안과 정책 과제에 대해 직접 소통했다.
경남, 1.1조원 추경안 편성…민생 회복·수해 복구 총력
도는 1조1038억원의 2차 추경안을 마련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도는 이번 추경안에서 소상공인 지원과 내수 진작, 집중호우 피해 긴급 복구 등 민생 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9061억원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예산도 늘렸다.
[게시판] SR, 협력사와 산업재해 근절 결의대회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26일 주요 협력사와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결의대회를 반복, 예측되는 산업재해를 근절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결의대회는 2016년 개통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산업재해 유형을 분석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부산 창업 특화사업, 기술혁신 마중물 됐다
해양 인공지능(AI)과 핀테크, 블록체인 등 신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부산 지역 창업기관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상장 여부는 오는 10월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뉴라이즌은 지난해 매출(51억원)을 상반기에 이미 넘어섰다. 현재까지 계약을 확보한 물량만 127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을 확정했다. 내시경을 통해 체내 특정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대사 기능을 회복하는 비침습 치료 기술이다. 360도 광 전달 기술도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약물 치료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당뇨 환자나 체중 감소가 필요한 환자에게 유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금융기회발전특구 조성 등 지역 산업 정책과 호흡을 맞추겠다는 전략이다.부산창경은 5개의 스마트 해양 및 핀테크 관련 기업을 선정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육성에 들어갔다.
'입국 금지' 유승준, 가족 사진 공개 "완벽한 평화"
유승준은 오는 28일 또 한 번 법정에 선다.유승준은 지난 17일 유튜브 계정에 4년 만에 올린 영상을 통해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 그냥 이렇게 끝내기에는 못다 한 꿈과 열정이 식지 않아서 포기가 안 된다"면서 "내가 나를 모르는데 네가 나를 알겠느냐. 너희들은 한 약속 다 지키고 사냐"라고 자신에 대한 조치가 가혹했음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쉽게 돈 벌 수 있다” 고의 사고 낸 뒤 보험금 2억5000만원 챙긴 일당
렌터카를 몰며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2억5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친구 관계인 주범 A씨와 B씨가 범행을 계획하고, 동네 선후배 관계인 지인들을 범행에 끌어들였다. A씨와 B씨는 렌터카에 동승한 공범들로부터 보험금 30~40%를 수수료 명목으로 받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수공, 유망기업 3곳과 물 관리 신기술 공동 개발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관련 유망 기업과 함께 안정적인 물관리를 위한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충남도, '中 1위 경제도시' 상하이와 교류·협력 확대
또 “상하이는 중국 대표 경제도시이자 금융·무역 글로벌 허브 도시이고, 충남은 무역수지 전국 1위이자 수출 2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 등 첨단 산업을 이끄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라며 “산업과 경제를 이끄는 중심지라는 점에서 상하이와 충남은 매우 닮았으며, 상호 협력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궁정 시장 제안에 대해 김 지사는 “상하이는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 등 나라를 잃었을 때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하며 도움을 받았던 지역이기 때문에 애정과 관심이 많다”라며 “경제 무역 투자 확대 촉진과 교육 과학 인문 관광 교류 확대 등의 제안에 적극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충남 관광 협조 요청도 충남도가 중국 최대 경제도시이자 글로벌 금융·무역 허브인 상하이시와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NC 다이노스, 창원시의 1436억 약속에 "글쎄요"…'즉시' 실행가능 구체적 대안책 요구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연고지인 창원시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NC 구단이 창원시에 보낸 '21가지 소원'에 대해 시가 내놓은 답이 NC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NC는 창원시가 약속한 1436억 원의 투자가 '말 뿐인 약속'이 아니길 바란다.지난 6월, NC는 팬과 선수단의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창원시에 21가지 개선 사항을 요청했다.
유학 비자로는 헬멧 못쓰는데…오늘도 달리는 외국인 라이더들
“헬멧 쓰고 말하지 않으면 안 걸린다.” 최근 한 파키스탄 출신 유튜버가 한국에서 오토바이를 구입해 배달 앱에 가입하고 배달라이더로 일하는 방법을 영상으로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이 유튜버는 “한국인들은 운전이 얌전하다”며 신호 위반과 인도 주행 장면까지 영상에 자랑스럽게 담았다. 실제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천국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외국인 가능’ 채용 공고는 전년 동월보다 19.0% 늘었다. 외국인 배달 알바 수요 자체가 늘어난 것이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대형 배달 플랫폼부터 중소 배달 대행업체, 개인 음식점 배달 인력까지 수요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불법 외국인 배달기사 신고 요령’도 공유된다. 사실상 가족동반(F) 비자 등 일부 체류 자격만 배달 일이 허용된다.
국내 외국인 9배 늘 때…전문인력은 '제자리걸음'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인구가 20년 새 9배 이상 급증했지만 정작 고급 전문인력 유치는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민정책이 단순·비전문 노동자 위주로 운영되면서 인재 정착 기반이 취약해지고, 당초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외국인력 정책 목표도 빛이 바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이민정책 패러다임 재구축 방향’ 보고서에서 “외국인 유입이 가파르지만 고급 인력 유치와 정착은 실패한 구조”라며 전면적 제도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기 체류도 문제다.
“폭염에 2년 간 4일만 더 노출돼도 9일 더 늙어”
홍콩 대학교 연구진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대만 성인 2만4922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혈압, 염증, 간·폐 기능 등 12가지 생체 지표를 측정해 생물학적 나이를 계산하고 이를 실제 나이와 비교했다. 또한 운동, 흡연, 기존 질병 등 노화 지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도 반영했다.연구 결과 누적 폭염 노출일이 많을수록 생물학적 나이가 더 빨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학점만 채우고 일터 가요"…알바시장 큰손된 외국인 유학생
경기 남부의 A대학교는 2022년 115명이던 외국인 유학생이 2년 만에 1175명으로 10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대학알리미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이 학교 재학생은 1523명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생의 77%에 달한다.국내 노동시장에서 외국인 유학생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유학생을 유치하면서 늘어난 유학생이 국내 노동시장의 새로운 한 축으로 부상했다. 외국인 전체 체류자 중 유학생 비중도 8.4%에서 10.7%로 상승했다. 외국인 열 명 중 한 명은 유학생인 셈이다.상주 외국인 취업자 중 유학생 비중도 같은 기간 1.4%에서 3.6%로 높아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취업 신고를 하지 않고 일하는 유학생 비중이 58.2%(2023년 기준)에 달해 신고율(41.8%)을 훨씬 웃돌았다. 실제 일하는 유학생은 공식 집계된 것보다 훨씬 많다는 의미다.유학생을 포함해 외국인 알바생은 서비스업종의 주요 인력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 같은 규제가 되레 주 15시간 미만 쪼개기나 유연 근무를 가능하게 해 사업장의 외국인 유학생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대학알리미 등에 따르면 제주의 한 대학은 재적 학생이 402명인데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이 209명에 달한다. 사실상 등록금과 학사 운영을 외국인 유학생에게 의존하는 구조다.
“수온 상승 피해 최소화” 서산서 조피볼락 15만8800마리 긴급 방류
충남도는 26일 서산 해역에서 양식어류의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해 2개 어가 조피볼락(우럭) 15만8800마리를 긴급 방류했다. 이번 조치는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류 참여 어가에는 1마리당 700원씩, 작은고기(13㎝ 미만) 입식비를 적용해 재난지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검찰, '인니 공무원 뇌물 의혹' 현대건설 불기소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2017~2018년 인도네시아 찌레본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환경단체 민원을 무마하기 위해 현지 군수에게 5억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현대건설 현장사무소 직원들이 현지 군수에게 해당 액수의 금품을 제공한 사실은 확인했지만, 국제뇌물방지법상 구성요건인 '부정한 이익을 취득할 목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봤다. 검찰이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에서 수주한 건설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지 공무원에게 뇌물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최교진 음주운전 알코올농도 비공개…경찰 “사생활 침해 우려”
교통사고가 아닌 적발 사건으로 피해자는 없었다. 최 후보자는 적발 당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 신분이었다. 후보자는 목원대 석사학위 논문에 기사와 블로그 내용을 출처를 밝히지 않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논문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보증금 못 받은 '사회주택' 입주민 구제…서울시가 선지급한다
7가구 보증금 3억4천여만원 선지급…추후 사업자에 구상권 피해 발생 사업장 계약 해지…SH가 매입해 직영으로 운영 서울시는 청년·저소득층을 위한 '사회주택'에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7가구를 대상으로 보증금 총 3억4천400만원을 선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 사회주택은 총 105개 사업장, 1천793호 규모다. 이 가운데 장위동, 성산동에 있는 2개 사업장에서 입주민 7가구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금액으로는 총 3억4천400만원이다. 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피해 입주자와 상담해 보증금 반환 희망 시기를 파악했으며, 이르면 10월부터 보증금 반환을 시행할 예정이다. 보증금 미반환 등 입주민 피해가 발생한 사업장은 즉시 계약을 해지하고 해당 건물을 SH가 매입해 직영으로 운영한다.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디지털혁신센터, 강원산학융합원과 업무협약
26일 강원TP에 따르면 양 기관을 이날 협약을 통해 △지역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지역 대학생 대상 클라우드 부트캠프 공동 개최 △강원지역 산업단지 스마트 전환 및 AI 혁신 협력 △ 강원지역 산업단지 AX 실증을 통한 첨단화 기반 조성 협력 △디지털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인력·장비 활용 협력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스마트 제조 혁신 관계 구축 등에 나선다. 이기수 강원TP 강원DX센터장은 "클라우드 기반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지역 내 인재 양성과 전문성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 스마트 제조 산업의 혁신과 산업단지 스마트 전환, 혁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강원디지털혁신센터는 강원산학융합원과 함께 강원지역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단지의 디지털 AI 전환에 나서기로 했다.
상권·관광 잇는 '마포상생앱' 9월 출시
구는 자치구 최초로 상권과 관광을 한데 묶은 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 개선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포토] 45년 만에 이전한 동작구 복합청사
해양 인공지능(AI)과 핀테크, 블록체인 등 신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부산 지역 창업기관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투자와 상장(IPO), 글로벌 기업 및 해외 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하는 등 ...
아트페어·패션위크…9월의 서울, 예술로 물든다
서울 도심이 9월 한 달간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거대 전시관으로 변신한다. 프랑스 작가 로랑 그라소와 대만 미디어 아티스트 아카 창의 미디어 파사드가 222m 외벽을 수놓는다. 미국과 파리 외 도시에서 열리는 건 서울이 두 번째다.9월 3일 코엑스에서는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이 동시 개막한다. 서울에는 2022년 처음 상륙했다. 올해 키아프에는 20여 개국 175개 갤러리가, 프리즈에는 30여 개국 12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설치되는 가로 90m, 높이 16m의 친환경 대형 조형물이 대표적인 볼거리다
인천 제3연륙교 통행료, 중형차 기준 3400원
제3연륙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해상 교량이다. 2006년 영종·청라 신도시 조성 당시 제3연륙교 건설비를 분양가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사전 부담했기 때문이다.
3180명이 윤동주 詩 낭독…서울시 '기네스 기록' 도전
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Largest Reading Relay)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서울은 이를 뛰어넘어 새 기록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독서 문화 확산 모델을 시민과 공유하고 세계에 한국의 문화적 성취를 알리려는 취지”라고 했다.시는 다음달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야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주 낮 최고 36.3도…처서도 지났는데 여전히 폭염 기승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 처서도 지났지만 제주에서는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상일 시장 "반도체는 시간이 보조금…신속 인허가 지원"
세계 주요국이 반도체 패권을 두고 속도전을 벌이는 만큼 용인 역시 교통 인프라 확충과 신속한 인허가를 통해 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용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초대형 투자를 계기로 첨단 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122조원을 투입해 2027년 첫 번째 팹(Fab·생산 공장) 가동을 목표로 대규모 공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이동·남사읍에 360조원을 들여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도 잇따라 합류하고 있다. 네덜란드 ASML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협력화 단지 입주 협약을 체결했고, 미국 램리서치는 기흥 지곡 산업단지에 아시아 최대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했다. 삼성전자는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해 연구용 팹 3기와 차세대 반도체 연구동을 2030년까지 조성하고 있다. 통상 4년 반 걸리는 절차를 1년9개월 만에 마쳤다.
검찰, 63억원 전세사기 전 부산시 고위공무원 징역 12년 구형
담보대출 막히자 임대차계약서 위조해 금융기관서 47억원 사기대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63억원대 전세 사기 행각을 벌인 전 부산시 고위공무원에게 검찰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전세사기로 피해자가 다수 생겼고, 총범행 금액이 110억원에 달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부산의 한 지자체 부구청장, 시 국장, 시 산하 공공기관 이사장을 지낸 고위공무원이었다. A씨는 2021년 11월 미반환 보증금 규모가 늘어나는 데다 대출이자 납입 등 자금난을 겪자 자신의 오피스텔을 담보로 대출을 시도했다. A씨는 "보석이 인용된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가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서 조종하는 '몸통' 못잡아…피해액 94%는 돌려받지 못했다
경찰이 검거한 피싱 범죄자 중 상부 조직원 비율은 약 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상 능력이 없는 하부 조직원만 검거돼 사기 피해금 회수율이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에도 2만1833명 중 1.92%인 420명만 상선으로 검거됐다. 이에 비해 범죄 수익금 인출책, 전달책 등 하부 조직원은 3617명에 달했다. 상선 검거가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 사기 조직이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피해자가 피해금을 돌려받기는 어렵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사기 범죄 피해액 18조2045억원 중 회수된 금액은 1조1526억원으로 전체의 약 6.3%에 불과했다.
'의심계좌 동결法' 국회 문턱 넘을까
피싱 사기 범죄를 줄이려면 이상 금융계좌·전화번호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하는 ‘다중피해사기방지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법에는 피해 의심 금융계좌 동결, 전화번호 선제 차단 등이 반영될 것으로 관측된다. 의심 거래가 발생하면 피해자가 피해를 인식하기 전이라도 거래를 정지하는 방식이다. 과거 피싱 범죄 대응이 피해 발생 이후의 조치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사전 차단과 피해 예방에 힘을 주겠다는 취지다.
'경찰국' 현판 떼는데 걸린 시간 10초…윤호중 "민주적 통제 실질화 노력"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이 폐지된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경찰국 사무실 앞에서 관계자가 현판을 제거하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9월6일 개막
반딧불체육관에는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인 '반디 키즈월드'도 운영된다.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먹거리 부스 입점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가격과 양을 사전 조율했다.
성매매 업소 찾아가 ‘라방’ 켜고 돈벌이···40대 남성 유튜버 징역형
성매매를 근절하겠다는 명분으로 성매매 업소를 찾아 라이브 방송으로 여성들을 생중계한 유튜버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충북 청주 일대에서 3차례에 걸쳐 성 매수자를 가장해 성매매 업소를 찾아 여성들을 촬영하고 이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내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임실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임금체불 예방 협약
전북 임실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거래 불편을 해소하고, 임금체불 등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급여 송금을 위한 외국인 등록 후 신속한 계좌 개설, 안전한 해외송금 서비스와 수수료 우대지원, 금융상담 지원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해마다 다수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국내 은행 계좌 개설 절차의 복잡성으로 인해 임금 수령이 지연되거나 부득이하게 비공식적인 경로로 송금을 받기도 했다.
[쇼츠] 빗길 고속도로 추격전…음주차량 막은 트럭
지난달 17일 새벽 경기도 양평군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힌 30대 남성 A씨가 지난 11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 검거 당시 한 화물트럭이 A씨 차량을 가로막아 체포에 도움을 줬습니다. 지난달 17일 새벽 경기도 양평군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힌 30대 남성 A씨가 지난 11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환경단체 "경기 호수 3곳서 녹조 독성물질 美기준치 17배 검출"
"인근 주민 콧속서 유해 남세균 유전자 나와…인체 유입 증거" 경기도 내 주요 호수·저수지 3곳에서 미국 안전 기준의 최대 17배에 이르는 녹조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는 환경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남세균의 여러 독소 중 하나인 마이크로시스틴에 대량 노출되면 간질환·위장염·근 위축성 측삭경화증과 같은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흥저수지에서는 마이크로시스틴이 142.7ppb 검출돼 미국 환경보호청(EPA) 물놀이 가이드라인 기준치(8ppb)의 17.8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횡성의 상징적 전설인 '섬강 용바위' 음악으로 살아난다
정재영 횡성예총 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청소년과 성인 밴드가 함께 무대에 서는 세대와 장르 초월의 음악 연결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전설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동체 음악 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과 성인,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가 관객들에게 뜨거운 라이브 사운드와 깊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예총 횡성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힘찬 기운을 모티브로, 젊은 세대와 지역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트럼프에 선물한 퍼터 80만원 상당…“제작에 3, 4일 걸려”
이 대통령이 선물한 이 퍼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과 함께 ‘45, 47대 대통령’ 문구가 새겨졌다.백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퍼터의 성능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백 대표는 “우리 기술이 절대 해외 퍼터에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이 크다.
ILO 제190호 협약, 직장내 괴롭힘법 업그레이드 기회로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시한 ILO 제190호 협약(폭력 및 괴롭힘 방지 협약) 비준은 우리 사회가 직장 내 폭력과 괴롭힘 문제를 어떻게 제도적으로 해결할지 가늠하는 중요한 분수령이다. 필라델피아 선언이 인간 존엄을 노동의 핵심 가치로 주창했다면, 협약은 이를 구체화해 폭력과 괴롭힘을 인권침해 또는 남용으로 규정한다. 협약(제1조)은 폭력과 괴롭힘을 '용납할 수 없는 일련의 행동과 관행, 또는 그 위협'으로 정의하며, 단 한 번의 사건이라도 괴롭힘이 될 수 있다고 명시한다. 특히 2019년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직장 내 괴롭힘을 법제화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근로기준법 제23조는 정당한 이유 없는 불이익 처우를 금지하고 있으며, 제76조의2 이하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정의, 사용자의 조치 의무, 불이익 처우 금지를 규정한다. ILO 협약 가이드라인 역시 한국의 법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정의 규정, 피해자 산재보상 인정, 불이익 처우에 대한 형사처벌 제도가 최근 입법 사례로 소개된 것이다. 이는 한국 법체계가 협약 취지와 상당 부분 부합한다는 증거다.물론 협약 비준을 위해 보완할 부분도 존재한다. 이는 한국이 직장 내 폭력과 괴롭힘 문제를 예방 중심의 산업안전·보건 체계로 전환하고, 피해자 보호와 분쟁 해결 절차를 내실화할 수 있는 기회다.
조직을 변화시키는 한마디 "뭐가 제일 중요한가요?"
영화 F1은 ‘최고가 되지 못한 전설’과 ‘최고가 되고 싶은 루키’가 같은 팀에서 부딪치고 협력하며 결국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다. 최하위 팀에 합류해 기적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이었지만, 그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망설이던 그는 친구가 남기고 간 영국행 1등석 티켓을 바라보며 레스토랑 서버에게 이렇게 묻는다.“만약 오랜 친구가 상상도 못할 좋은 제안을 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어요?”서버는 되묻는다. “돈이 중요한 건 아니에요.”그러자 서버는 너무도 단순한 문제라는 듯 말했다. 리더는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선다.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고, 에너지를 어디에 집중할지 결정하는 것이 리더의 책무다.“왜 중요한가?”는 단순한 자기 성찰을 넘어 팀과 조직을 움직이는 나침반이 된다.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리더는 이 질문을 통해 방향을 세우고, 팀원들과 선택의 기준을 공유해야 한다. 리더십의 본질은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그 선택을 책임지는 데에 있다.촉망받는 루키 조슈아는 대중 앞에 보여지는 이미지를 중시한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도 언론 인터뷰와 파티를 마다하지 않는다. 반면 소니는 오직 레이스에만 집중하며 이렇게 충고한다.“사람들의 함성은 그저 소음일 뿐이야. 레이싱에 집중해”현실에서도 유사한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팀워크보다 스포트라이트를 쫓아 개인기를 앞세우거나, 성과를 과장해서 보고하는 경우다. 그 말이 경계를 짓는 낙인이 될 수도, 구성원의 가능성을 여는 열쇠가 될 수도 있다. 몰입의 순간이자 성과 그 자체였고, 동시에 팀과 함께하는 도전이었다.끝내 레이스에서 우승한 소니는 자신에게 복귀를 제안했던 동료에게 트로피를 건넨다. 리더십은 지위나 직함에서 나오지 않는다. 완성된 리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노동 가치는 어떻게 판단하나
지난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보고대회에서 123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선고 2010다101011 판결 등. 남녀 간 임금 차별이 아님에도 남녀고용평등법 제8조를 판단의 근거로 적시한 대법원 2019. 이에 이러한 근로자들 사이의 차별에 대해서는 기간제나 무기계약직을 ‘사회적 신분’으로 포섭하여 근로기준법 제6조에 기한 차별 문제로 해결하고자 하는 소송들이 있었다. 그러나 대법원이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무기계약직 근로자로서의 고용상 지위는 공무원에 대한 관계에서 근로기준법 제6조에서 정한 사회적 신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하자(대법원 2023. 그리고 대법원도 위 내용과 거의 동일한 기준을 판시한 바 있다(대법원 2013. 선고 2010다101011 판결 등). 그러나 좀 더 구체화된 위 기준들도 보다시피 여전히 추상적이므로, 보다 세밀하고 구체적인 기준을 연구하여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그리고 현행 임금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하다. 현행 남녀고용평등법 제8조 제1항은 “동일한 사업 내의” 동일가치노동에 대하여 동일임금을 지급하여야 한다고 규정한다.
"노조 재정상황 봐가면서 파업 손배청구하세요"
지난 주말 노란봉투법이라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선고 2017다46274판결의 취지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기는 하다. 정부는 산업계가 우려하는 기업이탈 등의 상황이 되면 법을 다시 개정하면 된다는 입장이지만, 차후 법을 다시 개정하는 것만으로 이미 발생한 손해가 회복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울주군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 구축…정보·신청 등 한 번에
울주군 홈페이지 '주요 누리집'을 통하거나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항일애국지사 황현 사진 내달 15일 공개
황현 선생은 황희 정승의 후손이다. 1888년 장원으로 관직에 들어갔으나 정치 상황이 혼란해지자 귀향했으며 국권을 상실하자 자결했다.
수요일 동풍에 강원영동 한낮 30도 아래…서쪽은 다시 무더위
아침 20∼25도·낮 28∼35도…경기동부·충청내륙·호남 짙은 아침 안개 경북북부에 오후 비 조금…충북북부·경남중부·제주에 소나기 비가 그치고 27일 동풍이 불면서 백두대간 서쪽은 다시 무더워지고 동쪽은 한낮 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물며 비교적 시원하겠다. 우리나라가 중국 북동부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이면서 27일 동풍이 불어 들겠다. 이에 백두대간 서쪽은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무더워지겠다. 27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겠다.
'BTS 진' 트레이너 양치승, 두번 버림받았나…"'실화탐사대' 왜 그랬나"
BTS 진부터 배우 김우빈, 성훈, 최강희 등 스타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유명한 양치승이 MBC '실화탐사대'의 방송에 불만을 드러냈다. '실화탐사대'는 지난 21일 '양치승의 SOS…버림받은 상인들'이란 타이틀로 양치승의 사기 피해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심지어 강남구청은 건물을 무단으로 점유했다며 변상금까지 청구했다. '실화탐사대' 측은 양치승이 계약 당시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하지 않고 임대인 A씨와 직접 계약했고, 이 과정에서 등기부등본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방송했다.
[광주소식] 광주 청년 마라톤 대회 9월 20일 개최
'2025 광주 청년 마라톤 대회'가 다음 달 20일 오전 8시 30분 광주 상무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김건희특검, '피의자' 권성동 27일 소환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권선동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권 의원은 2021~2024년 통일교 핵심 간부인 세계본부장 윤모씨에게서 통일교 행사 지원 등을 요청받고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소환 조사에서 ‘통일교 국민의힘 입당 의혹’의 실체 규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쓰레기 투기·노상방뇨까지…20년 만에 문 닫은 주유소 화장실 [e글e글]
A 씨에 따르면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무분별한 흡연과 쓰레기 투기도 이어졌다.
"공사현장에 우리 사람 써라"…협박한 한국노총 간부 벌금
자신이 속한 노동조합 인부를 고용하지 않으면 공사를 방해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뜯어낸 노조 간부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김씨의 협박에 B씨는 지부 명의 계좌로 300만원을 송금했다. 김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19일 항소했다.
"안전보장비 내라" 외국공무원 요구…거부 못한 韓건설사 임직원 불기소
인도네시아 현지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현대건설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현지 군수가 ‘시위로부터 안전을 보장받고 싶으면 돈을 달라’고 요구했고, 현대건설이 직원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자금을 지급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당국이 한국에 수사를 요청해 검찰은 지난해 12월 현대건설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현장사무소 직원들이 5억5000만원을 건넨 사실은 인정했지만 현지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봤다.
술자리서 흉기, 여자화장실 들어가고…울산경찰 잇단 '물의'(종합)
울산경찰청은 폭력 사건과 관련해 울산 중부경찰서 소속 A 경감과 B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23일 0시 45분께 울산 중구의 한 주점 앞에서 B 경위와 다투다가 감정이 격해지자 주점 안에서 흉기를 들고나왔다. 경찰은 A 경감을 직위해제했다.
[포토] 대학가 ‘마약 불법유통’ 단속
K웹툰이 세계적으로 확산한 불법 유통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능 '사탐런' 가속…올 입시 최대 변수 부상
다음달 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사회탐구 영역을 선택한 수험생 비율이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는 9월 모의평가 기준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사회탐구 응시자(29만421명)와 비교해 34.8% 늘었다.사탐런은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로 갈아타는 것을 말한다. 수업 시간에는 물리, 화학 등 수업을 듣고 수능에서는 사회문화나 생활과윤리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는 것이다. 모수가 줄어 상대적으로 좋은 등급을 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중하위권 수험생이 사회탐구로 갈아타고, 의대 진학을 노리는 상위권 학생이 주로 과탐에 남아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과탐 선택자는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재학생은 전년 대비 2만8477명 늘어났고 n수생은 869명 감소했다. 9월 모의평가에서 n수생 규모가 전년 대비 소폭 줄긴 했지만 여전히 10만 명을 훌쩍 넘었기 때문이다. 성적 통지표는 9월 30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양육비이행원, 서울시와 한부모복지시설 입소자 소송지원 협력
여성가족부 산하 양육비이행관리원은 26일 서울시와 한부모가족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3억원 전세사기···산하기관 이사장 지낸 전직 부산시 고위공무원에 검찰 ‘징역 12년’ 구형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63억원대 전세 사기 행각을 벌인 전 부산시 고위공무원에게 검찰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부산지검은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70대)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A씨는 부산의 지자체 부구청장, 부산시 국장,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이사장을 지낸 고위공무원이었다. 피해자 대부분은 사회 초년생인 20~30대 여성들로 전세자금 대출로 적게는 7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3000여만원의 보증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021년 11월 미반환 보증금 규모가 늘어나는 데다 대출이자 납부 등 자금난을 겪자 자신의 오피스텔을 담보로 대출을 시도했다. 보증금이 1억2600만원인 전세 임대차계약서를 보증금 2000만원에 월임차료 60만원의 임대차계약서로 바꾸는 등의 수법으로 담보가치를 높였다.
청도 사고 부른 ‘상례작업’…국토부, 전면 폐지 대신 축소 검토
국토교통부가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례작업(열차 운행 중 실시하는 선로 등 유지보수 작업)에 대한 전면 폐지보다는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상례작업의 원칙적 금지를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상례작업을 전면 폐지하면 주간에만 할 수 있는 작업을 못 하게 되고 공사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정부와 코레일을 비롯해 노조는 재발방지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상례작업은 철도보호지구(선로 인근 30m 이내 지역) 내에서 열차 운행 중에 역장의 승인을 받고 시행되는 유지보수 작업을 이른다. 이동·대피 통로 등 안전한 작업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상례작업 폐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진 상례작업의 전면 폐지보다는 범위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피싱의 진화…사기 미제사건 11배 급증
경찰이 범인을 못 잡고 수사를 종결한 ‘미제 사기 사건’이 지난해 처음으로 9만 건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관리 미제로 등록된 사기 사건은 9만4644건으로 5년 전인 2019년(8449건)에 비해 11.2배 급증했다. 올해 4월까지는 3만443건이 등록됐다.
대전참여연대 "위탁 과정 회의록 없는 대덕구…불투명 행정"(종합)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26일 "대덕구는 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탁기관 선정 과정에서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았다"며 "이는 조례 위반이자 불투명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포천시, 경기도 적극 행정 우수 사례 ‘우수상’
경기 포천시는 2025년 경기도 적극 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포천시는 '학생 통학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변호사 말만 믿었다가…'4500만원' 피해자가 범죄자로
전체 사기 범죄(42만1421건)의 22.5%에 달한다. 올해 4월까지는 3만443건이 등록됐다.미제 사건이 급증한 원인으로는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사기 수법 고도화와 ‘기업형 피싱 조직’ 등장이 꼽힌다. 주범이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있는 사례가 많아 경찰의 추적과 검거가 쉽지 않다.국가 공권력이 범인을 잡지 못하다 보니 피해 복구는 요원하다. 문씨는 “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 신고해야 경찰이 신속하게 수사한다”는 사무장 제안에 따라 송파경찰서에 허위로 신고했다. 그는 지금까지 피싱 피해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문씨는 “로펌 제안 때문에 수임료를 날리고 전과까지 남았다”고 토로했다.피싱 사기 피해자들이 수사기관을 통해 제때 피해를 구제받지 못하면서 특화 로펌과 탐정사무소 등 사설 업체로 몰려들고 있다. 이들은 피싱 사기 피해자 600여 명이 경찰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봤다고 거짓 신고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보이스피싱으로 신고한 피해자 31명도 징역형 집행유예,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았다.피싱 사기 피해자들은 또 다른 사기, 횡령 등 추가 범죄에 노출돼 있다. 일부 사설 업체가 피해자의 처지를 악용해 돈벌이에 나서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탐정시장 규모를 연 1조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피해 금액만 4조원에 달하는 이른바 ‘콕(KOK)코인’ 사기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5월 비대위원장을 사기,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철거 작업 중 구조물 낙하로 근로자 사망…공사 관계자 집유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릉지원 형사1단독 기진석 부장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44)씨와 B(57)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해당 철거 공사를 맡은 업체의 대표이사이자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관한 최종 관리책임자로 사고를 미리 방지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었다. B씨는 해당 공사 현장의 안전보건총괄책임자로써 사고를 방지할 업무상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됐다.
'나는 생존자다' 효과? 형제복지원 피해자, 배상금 증액 판결
이후 친형이 1980년께 형제복지원을 방문하면서 퇴소했으나, 1983년 충무동 파출소에서 이유 없이 붙잡혀 두 번째로 형제복지원에 강제 수용됐다. 형제복지원 박인근 원장의 자녀들의 신상도 공유되며 파장을 일으켰다.김소연
국가수사위원회가 중수청 통제?....정성호 장관 "상당히 많은 고민 필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8회 국회(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6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우려를 연이어 제기했다. 정 장관은 '기소와 수사 분리'라는 검찰개혁의 대원칙에는 동의하면서도 민주당이 제시한 구체적 방안들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실질적 우려를 제기하며 사실상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정 의원이 "그건 희망사항에 불과한 것 아니냐"고 재반박하자 정 장관은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현재 민주당과 법무부가 검찰개혁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단계에 들어갔느냐"는 질문에 정 장관은 "아직 그런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정 의원이 다시 "9월 25일 이전에 정부조직법을 개정한다는 그 원칙만 합의가 된 것이냐"고 재확인하자 "그렇다"고 답했다.
순천 정당·시민사회, 경전선 전철화 조기 착공 시민행동 결성
전남 순천의 정당, 시민사회단체가 26일 경전선 전철화의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시민행동은 경전선의 차별 없는 복선화, 보성∼순천 구간 조기 착공, 전철화 사업 종료 후 철도 폐선의 시민 환원을 3대 활동 목표로 제시했다.
울산 경찰 간부, 술 먹다 흉기로 동료 위협…직위 해제
26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23일 0시 45분경 울산 중구에 있는 한 주점 앞에서 울산중부경찰서 소속 A 경감과 B 경위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였다. 이들은 경찰서 수사·형사팀장급 족구대회에 참석한 뒤 저녁식사 후 주점으로 이동해 술을 마시려다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흉기를 소지한 A 경감을 25일 직위 해체하고 이들에 대해 특수협박, 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꼼수소액이행’ 더 이상 안 통한다... 9월부터 양육비 선지급제도 개선
이번 제도 개선으로 일부 채무자가 소액의 양육비를 지급하는 등의 꼼수 이행으로 인해 양육비 선지급을 신청하지 못했던 한부모가족도 선지급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여성가족부는 제44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열어 '꼼수 소액 이행'의 경우에도 양육비 선지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개선안을 의결하고,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226건에 대한 제재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9월부터 소액의 양육비만 지급하는 꼼수이행때문에 양육비 선지급을 신청하지 못했던 한부모가족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북도 "지난해 비상계엄 때 청사 폐쇄한 적 없어"
또 "경북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제1의 책무임을 깊이 인식하고 앞으로도 민생을 챙기는 데만 전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노란봉투법 파장… "파업·집회 늘어날 텐데" 경찰도 부담
쟁의 대상이 확대되고 손해배상 청구가 제한되면 파업·집회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경찰의 대응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법조계에서는 사용자 범위와 손해배상 기준의 불명확성 때문에 소송 폭증과 위헌 논란이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협상 대상은 늘어나고 부담이 줄어든 만큼 노조 입장에선 집회·시위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다.문제는 경찰 부담도 덩달아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통상 대규모 집회나 시위 현장에는 경찰 기동대가 투입돼 질서를 유지하고 충돌을 방지하는 역할 등을 맡는다. 과거에는 의무경찰(의경)이 경찰 기동대와 함께 집회 관리 등 다수의 치안 현장을 지원했지만, 2023년 의경 제도가 폐지되면서 직업 경찰관들로만 구성·운영되고 있다. 현재 전체 경찰 기동대 수는 1만2000여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집회·시위는 여전하다. 실제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경찰력이 동원된 집회·시위 건수는 매년 1만건을 웃돌았다. 특히 올해는 탄핵 정국으로 전국에서 대규모 집회·시위가 잇따르며 경찰 기동대의 피로도 상승 문제가 공론화됐다. 개정안은 사용자의 범위를 '근로계약 체결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로 확대했다.
印尼 공무원에 뇌물 준 건설사 임직원... 檢 "당시 치안 고려해 불가피" 불기소
검찰이 인도네시아 건설공사 수주 과정에서 현지 고위 공직자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던 현대건설 임직원들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그 결과 "치안 유지를 대가로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부패 공무원들에게 직원들의 신변 보장을 위해 불가피하게 돈을 교부한 사안"으로 판단했다.
檢 떠나 중수청行 저울질… 로펌 환대도 줄었다
국내 한 대형로펌은 올해 들어 검사 출신 변호사를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형로펌이 검찰 고위직을 전관으로 영입하던 관행이 줄어들면서, 과거에 비해 검사 출신에 대한 인기가 사그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은 기소·공소 유지만 전담하는 공소청과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중수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이런 개혁 움직임 속 검찰 이탈 현상은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예전보다 쉽지는 않다. 대형로펌은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 출신 변호사나 유관기관 전문가에 대한 선호도가 검사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정성호 "검찰 수사권 완전 배제" 재확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배제와 수사·기소 분리를 재차 강조했다.
"졸업 즉시 현장으로… 글로컬대 선정 위해 ‘심팩토리’ 승부수" [혁신 지방대학 육성하라]
울산과학대학교는 현대그룹 창업주 고 정주영 회장이 세운 전문대학이다. 52년 전인 1973년 3월 입학생 250명으로 개교했다. 현재는 신입생 1000명 이상, 총 학생 수 5200명의 비수도권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 미래모빌리티제조학과에 입학한 산업체 재직자들이었다. 본인 소속 기업의 직종 및 직무와 연관된 과제를 연구해 일반대학원과는 차별화된 비논문 방식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 대학 캠퍼스에는 처음 설치되며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지역기업에는 제조AI 전환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심팩토리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가상공장들을 연결하는 초광역 제조AI 플랫폼도 구축된다.울산과학대는 현재 HD현대그룹의 설계 전문 계열사인 HD현대이엔티와 협력해 가칭 '개방형 설계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비 그친 뒤 다시 무더위…내일 낮 최고 32-33도
다만, 오늘과 내일 사이 산발적으로 5~40mm의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먼저 오늘(26일) 저녁(18~21시)까지 경기북부 내륙과 충남권, 호남지방에, 내일(27일) 새벽(00~06시)까지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전남과 경상도,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 지역의 낮기온이 33도 안팎을 보인 곳이 많았는데요,내일을 포함해 당분간 낮에는 오늘 같은 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그밖의 지방은 내일은 구름만 간간이 지나면서 날씨가 좋겠는데요, 참고로 글피인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도 비소식이 있는 상태입니다.
‘전량 수입’ 반도체 핵심광물, 춘천서 채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춘천 광산에서 반도체 핵심 광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형석을 본격적으로 채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사는 "반도체 핵심 광물인 형석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춘천에서 채굴 중"이라며 "국가에서도 경제안보 핵심품목으로 지정하고 있을 만큼 부가가치가 굉장히 높은 광물"이라고 설명했다. 26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형석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로, 불화수소와 각종 불소 화합물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지만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개강 대학가 ‘마약과의 전쟁’… 서울시, 던지기 수법 집중단속
서울시가 개강을 맞아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마약류 불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전면전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9월30일까지를 마약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자치구·경찰·대학과 협력해 마약 유통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점검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던지기' 수법을 집중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접근성과 위장성이 뛰어나 단속이 어렵다"고 설명했다.첫 집중 점검은 26일 오전 10시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대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한국외대, 동대문경찰서, 동대문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15명의 합동점검반은 에어컨 실외기, 계량기함 등 '던지기'가 의심되는 시설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를 통해 '던지기'와 같은 오프라인 유통을 뒷받침하는 온라인 광고·거래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서울시는 전용 제보창구를 통해 온라인상 마약류 유통 글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있다.
경기도 신혼부부에 전세 425가구 공급… 보증금 80%까지 지원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GH가 다세대·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을 직접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입주자는 전세금의 20%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GH가 최대 2억원 한도에서 80%까지 지원한다.지원분에 대해서는 연 1.2~2.2%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를 납부하면 되며, 최대 8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이번 공급을 통해 신혼부부는 결혼 초기에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된 주거환경 속에서 가정을 꾸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GH는 앞으로도 결혼을 앞두거나 막 시작한 부부들이 경제적 이유로 생활의 기반을 다지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거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신청 접수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GH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출산 급여 비과세 기준 완화…성별 격차 정책 4009건 개선
기획재정부가 올해 기업이 근로자나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출산·보육 관련 급여의 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완화했다. 출산·보육 관련 급여의 경우 월 20만원 이내까지만 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개선 이후 출산 후 2년 이내에는 출산 관련 급여의 지급액 전액이 비과세 대상이 된다. 보육 관련 급여는 종전과 같이 월 20만원 이내까지 비과세 혜택이 유지된다. 국방부는 국방 성폭력 예방·대응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양육비 '찔끔' 내고 선지급제 회피…'꼼수' 이제 안 통한다
지금까지는 직전 3개월간 양육비를 아예 받지 못한 가족만 신청이 가능했다.선지급 기준금액은 미성년 자녀 1인당 월 20만원으로, 양육비 채무자가 매월 지급해야 하는 양육비 채무 금액을 초과할 수는 없다. 제재 조치는 모두 226건이 결정됐으며 출국금지가 143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재 대상자로 결정된 200명 중 가장 많은 양육비 채무액은 3억1970만원이었으며 평균 채무액은 약 5195만원이었다.정부는 양육비 미지급 제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시행 이후 신청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창원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열린다…국내외 한인 여성 500명 참석
올해는 'KOWIN 25년, 더 큰 희망과 변화를 향해'를 주제로 기조 강연과 글로벌 여성리더 토론회, 분야별 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23개국에서 150명, 국내에서 350명 등 세계 한인 여성 500명이 참석해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의 기술의 발전 등 급변하는 환경 속 한인 여성의 미래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27일에는 AI 기술로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아드리엘의 엄수원 대표가 '함께 만드는 성장: 여성 리더십과 연대의 힘'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미국에서 한국인 정착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이계주 씨와 미국 뉴멕시코에서 14년간 봉사활동을 하며 차세대 한국어 교육 및 정체성 확립에 힘쓴 박광종 씨 등 개인 6명을 비롯해 KOWIN 필리핀지부 등 단체 3곳은 여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김기남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은 "국내외 한인 여성들이 그간 활동을 돌아보고 이를 디딤돌로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열어가는 뜻깊은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공의대표·수련병원장들 만남…"빠른 수련환경 안정 필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수련병원협의회(대수협)는 26일 전공의 복귀 후 의사 수련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성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원섭 대수협 회장을 포함해 서울대병원 등 주요 수련병원 전공의 비대위원과 병원장들이 참석했다.
전공의 복귀 앞두고…대전협·수련병원협 "수련방안 논의"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전공의 복귀를 앞두고 수련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대한수련병원협의회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하반기 모집을 통해 상당수의 전공의들이 다시 수련 현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미 근무를 하고 있는 전공의 선생님들과 새로 합류할 동료들이 갈등 없이 조화롭게 지내며 일할 수 있도록, 대전협 비대위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화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의과대학 교수들을 향해 "사태가 길어지며 본질적인 원인이 흐려지고, 서로를 아프게 하는 언행과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며 "이번 사태의 출발점은 집단 간 갈등이 아니라, 무리한 정책 추진과 오래된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교수님들과 함께 환자를 위해 밤을 지새우던 기억은 여전히 살아 있다.
'파도·컨테이너' 부산만의 상징 담아 전국·장애인 체전 시작과 끝 알린다
'을 주제로 부산의 상징인 컨테이너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부산의 역사와 산업, 부산 사람의 이야기, 전통 예술을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냈다.이어 같은 달 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뱅기뜬다, 날자! '를 주제로 폐회식이 열린다.
부산시·부경대 '뱀장어 인공종자 대량생산' 맞손
이번 협약으로 시, 부경대, 닐스는 뱀장어 인공종자 대량생산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순환 여과 시스템 기반 친환경 양식 기술 실증 및 보급, 인공종자 생산 시설 및 시험 양식장 설치·운영, 연구 인력 및 기술 교류, 공동세미나·워크숍 개최, 기술 상용화를 위한 특허 출원, 국내외 투자유치 등에 협력한다. 부산시가 부경대와 손잡고 뱀장어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시는 26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국립부경대학교, ㈜닐스와 '뱀장어 인공종자 생산기술 글로벌 허브 구축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글 ‘AI 스타트업 스쿨’ 부산서 본격 출범
이어 내과 전문의로 의료 정보기술(IT) 스타트업 메디아크를 창업한 이찬형 대표가 'AI로 헬스케어의 미래를 그리다, 메디아크의 기술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지역 창업가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 후 2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매주 1회, 총 6회 과정으로 AI 스타트업 스쿨 교육이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된다.
김동연 "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사업 예타 면제 추진"
양주서 두번째 민생투어…장애인·청년·대학생·예술인과 현장간담회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양주 옥정신도시에 추진 중인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사업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이 되게 중앙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서정대학교를 찾아 간호학과, 응급구조과 등 의료 분야 전공 학생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으며, 양주 청년센터에서 창업가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中사기단 '고소득 취업' 미끼에 '덜컥'...호찌민서 감금된 한국인, 경찰·대사관 공조로 구출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찌민시 경찰은 지난 19일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한국인 3명이 불법 감금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즉각 수사에 착수해 피해자들을 구조하고 관련 사기범들을 검거했다. 베트남 호찌민시 경찰은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과 공조해 최근 취업 사기에 속아 베트남에 온 뒤 감금된 한국인 3명을 구출했다. 호찌민시 경찰은 중국인 주범과 공범 3명을 불법 감금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구속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36일 침수’ 울산 반구대 암각화… 환경장관 “사연댐 수문 조기설치”
환경부가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던 울산 반구대 암각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했던 사연댐 수문 설치 시기를 당기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장관은 26일 최근 침수 문제를 겪은 반구대 암각화 현장을 방문,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연댐 수문 설치 계획을 보고받았다. 반구대 암각화는 울산시 울주군 사연댐 상류 저수 구역에 있다. 지난 7월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현재 암각화는 사연댐 저수 수위가 53m를 넘으면 물에 잠긴다. 암각화는 지난달 여름철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36일이 지난 24일에야 물 밖에 나왔다.
3년 만에 간판 떼는 경찰국
이 중 검사 출신은 32명으로 지난해(14명)의 2배 이상으로 크게 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내부부 뻔히 알면서.. "바람난 남편보다 여직원이 더 괘씸, 위자료 청구 되나요?" [헤어질 결심]
"현수막을 만들어서 (주변에) 상간 사실을 알려도 될까요? 워커홀릭이 된 것처럼 매일 혼자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늦게까지 야근을 하더라"라고 전했다.이어 "남편이 "회사에서 성공하고 싶다"는 말을 저는 그대로 믿었다.제가 너무 순진했던 것 같다. 술에 취해서 잠든 남편의 휴대폰에 알림음이 울렸다. 동료 여직원에게 온 문자였다"고 털어놨다.혹시 급한 일인가 싶어서 문자를 확인한 A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누가 봐도 애인사이에 주고 받을 법한 내용이었다.A씨는 "그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한 달 내내 싸우면서 남편의 모든 통신기록을 확인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남편 말대로, 깊은 관계는 아닌 것 같았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남편 못지 않게 상대 여직원에 대한 분노가 커졌다"며 "매일 같은 회사에서 제 얼굴을 보면서도, 제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뻔뻔한 그 여자.
의사 쏠림·전달 체계·불공정 보상…한국 의료 ‘삼중고’ 심화
한국의 보건의료체계가 ‘의사 인력의 불균형’, ‘왜곡된 의료 전달체계’, ‘불공정한 보상 구조’라는 삼중고에 빠져 복합 위기를 맞이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의·정 갈등 이후 두드러진 지역·필수 의료 공백이 더 심화하지 않기 위해서는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보건복지부 의뢰로 국책연구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국민중심 의료개혁 추진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은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가 여러 위기가 중첩된 복합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연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와 의·정 갈등 위기를 겪으며 다양한 측면에서 연속적으로 위기가 중첩된 상황으로, 다차원적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가장 심각한 위기로 필수의료 인력의 절대적 부족을 꼽았다. 의사들이 인기 과목에 쏠리면서 필수의료 공백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해결책으로 ‘국민중심 의료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에 낚인 尹지지자들[어텐션 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어텐션 뉴스, 구병수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앵커]다음 소식은요? 주면 받겠지만 사고 싶지는 않습니다.
"충주맨 히트 후폭풍"…지자체 너도나도 '유튜브 차출' 논란
충주시청을 홍보하는 '충주맨' 김선태(38) 주무관이 주도한 유튜브 채널(@Chungjusi)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다른 지자체와 공공기관·기업들도 앞다퉈 유튜브 채널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고 꼬집었다.이어 "끼 없는 일반 행정, 기술 직원들이 '이건 첫 번째 레슨' 하면서 고통받는 게 보기 싫다"고 덧붙였다. 해당 문구는 가수 유노윤호의 노래 가사로, 최근 온라인 밈으로 소비되고 있다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이런 글 적어줘서 고맙다. 이에 유재석은 "직장인들 국룰이다. 해당 내용이 보도되자 당사자의 지인은 "당장 삭제하라. 안 그러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해당 지자체 홍보부서에서도 "군청의 정책만 홍보가 되길 바란다. 영상 속 당사자가 부담스러워한다"고 난감해 했다. 지자체 SNS를 널리 홍보하려 올린 영상이 화제 몰이에 성공하자 오히려 화들짝 놀라 콘텐츠를 삭제하는 촌극이 벌어진 셈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20~34세 청년 가운데 지난 1주간 일반직 공무원(경찰·소방·군무원 포함)을 준비한 인원은 12만9천명으로, 작년보다 3만명 감소했다. 4년 연속 감소세로,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다.지난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2030청년위원회는 "인재들이 경제적 이유로 공직을 떠나고 있다"며 임금과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정부는 올해 공무원 보수를 3.0% 인상했으나, 누적된 물가 상승과 민간과의 격차를 고려하면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 많다.유지희
특검, 김건희 29일 구속 기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9일 김 여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다.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26일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를 8월 29일 구속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앞서 내란 특검에 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술집 여자 화장실서 볼일 보는 손님 몰래 불법촬영
26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부산진구 주점의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숨겨놓고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 서울해군호텔 예식장 압수수색…독점계약 특혜 의혹
지난해 9월 이 계약을 감사한 감사원은 “업체에 순수익이 과도하게 배분되도록 계약을 맺었다”고 지적했다. 서울 예식장 운영업체는 2023년 1월 재계약 당시 수익 배분 비율을 6대 4로 재조정했다. 예식장 업체들은 해명을 듣기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다.
전공의대표·병원장들 만남…"복귀 후 갈등 최소화"(종합)
이날 간담회에는 한성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원섭 대수협 회장을 포함해 서울대병원 등 주요 수련병원 전공의 비대위원과 병원장들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료계 갈등 봉합과 국가 차원의 전공의 수련 투자 외에도 수련병원별 수련환경 TF(태스크포스) 설치, 다기관 협력 수련 등이 제시됐다. 조병기 대수협 이사는 간담회 종료 후 취재진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끝나가며 상당수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왔는데 같이 환자를 보면서 갈등을 줄여나가고자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의료계, 전공의 복귀 앞두고 수련 환경 개선 논의 본격화
김원섭 회장은 “대수협은 그동안 수련협의체 운영, 한국형 수련관리기구 논의 등 수련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전협과 협력해 우수한 수련 환경을 마련하고 국민 건강을 책임질 의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 이후 복귀를 앞둔 전공의들의 안정적인 수련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의료계가 머리를 맞댔다. 이번 간담회는 전공의 복귀 국면에서 의료계가 수련 환경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려는 첫 공식 논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좌 정지 노리고 보이스피싱 허위 신고 유도한 법무법인 입건
해당 업체들은 보이스피싱 범죄만 계좌 동결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피해자에게 허위 신고를 종용했다.
'악몽 된 결혼식'..전북서 하객들 머리 위로 떨어진 샹들리에 '경악'
호텔 예식장에서 샹들리에가 추락해 결혼식 하객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시설 관리를 소홀히 한 호텔 임직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호텔 관리이사 A씨와 시설관리직원 B씨를 송치했다. 지난 3월 22일 오전 11시 2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도중 샹들리에가 하객들 머리 위로 추락,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김은혜 “제주항공 참사, 콘크리트 둔덕 없앨 기회 최소 3번 있었다”
지난해 12월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중 하나인 ‘콘크리트 둔덕’을 없앨 기회가 최소 3번이나 있었다고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주장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종단안전구역의 길이가 ‘권장기준’이라고 판단하고, LLZ 또한 항공기 안전운항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에도 콘크리트 둔덕을 없앨 기회가 있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날씨] 흐리고 곳곳 소나기…가뭄에 애타는 강원 영동 5㎜ '찔끔'
수요일인 2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은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충북 북부와 경남 중부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세종, 충남이 5㎜ 안팎이다.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은 5∼10㎜, 강원북부산지는 5∼20㎜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강릉 30도, 대전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등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자수 시 형 감면’ 내란특검법 개정안… “수사탄력” vs “권한비대”
더불어민주당이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 요청을 반영해 자수·신고 시 형을 감면(감경·면제)할 수 있도록 한 특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조계에선 참고인들의 적극적 진술을 통해 수사에 탄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반면, 플리바게닝 오·남용으로 수사가 변질 또는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6일 법조계와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당론 발의한 내란 특검법 개정안(대표발의 장경태)에 국가보안법상 자수·신고 시 형을 감면하는 제도를 포함시켰다. 이는 내란 특검이 24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공식 제출한 특검법 개정 요청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내란 특검은 국가보안법에 있는 자수·신고 시 형을 감면하는 제도를 특검법에 신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내란 특검이 플리바게닝을 활용해 제한된 수사 기간 내에 핵심 피의자들의 진술을 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내란 특검 “오산기지 압수수색, 미군과 전혀 관련 없다”
박지영 특검보는 26일 브리핑에서 “7월21일 오산기지 내 중앙방공통제소(MCRC)에 대한 압수수색은 한국 정찰자산으로 수집된 대한민국 군인이 관리하는 자료에 대해서만 이뤄졌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방조 행위에도 여러 유형이 있는데, 한 전 총리는 단순 부작위에 의한 방조를 넘어 적극적인 행위가 있다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27일 오후1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광주고법, 부산 형제복지원 수용 피해자에 위자료 8000만원 증액
부산 형제복지원에 3차례나 강제 수용된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에서 위자료를 증액받았다. A씨는 10대 초반이었던 1976년 부산시 부산진역 인근에서 부랑자로 단속돼 형제복지원에 1차 수용됐다.
계좌 정지 노리고 보이스피싱 허위 신고 유도한 법무법인 입건
보이스피싱 피해일 경우에만 계좌 동결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다른 투자 사기 피해자에게 허위 신고를 유도한 법무법인 직원 등이 입건됐다. 이들은 지난해 5월께 사기 피해자 600여명에게 경찰 또는 금융당국에 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 허위 신고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전공의대표·병원장들 만남…"복귀 후 갈등 최소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수련병원협의회(대수협)는 26일 전공의 복귀 후 의사 수련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성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원섭 대수협 회장을 포함해 서울대병원 등 주요 수련병원 전공의 비대위원과 병원장들이 참석했다. 조병기 대수협 이사는 간담회 종료 후 취재진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끝나가며 상당수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왔는데 같이 환자를 보면서 갈등을 줄여나가고자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대학 정문 조형물 철거 작업 중 구조물 떨어져 근로자 숨져
대학 정문 조형물 철거 작업 중 구조물이 떨어져 근로자가 숨지자, 공사 관계자들이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현장 안전보건총괄책임자 B씨도 사고를 막을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피해자는 절단하던 구조물이 굴착기 운전석 위로 떨어지면서 목숨을 잃었다.
아시아헌재연합 재판관 회의 개막…‘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논의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연구사무국이 주관하는 ‘AACC 연구사무국 제5차 재판관 국제회의’가 26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26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막한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 연구사무국 제5차 재판관 국제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검찰, 인도네시아 공무원에 뇌물 의혹 현대건설 불기소… 이유는?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에서 수주한 건설공사 추진 과정에서 현지 공무원에게 뇌물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했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2017∼2018년 인도네시아 찌레본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환경단체 민원을 무마하려 현지 군수에게 5억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현지 공사 현장에서는 착공 직후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시위가 9개월간 이어졌다고 한다.
복귀 앞둔 전공의-병원장 “갈등 줄이고 수련환경 개선하자”
특히 이번 하반기에 복귀하는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TF 및 다기관 협력 수련 기관 선정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정일 대전협 대변인은 보건복지부가 의료개혁과 함께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다기관 협력 수련’과 관련해 “출연 기관을 늘리거나 파견 형태로 확대했을 때 기관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명확한 기준이 없으면 수련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수련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자는 데 공감대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먼저 들어와 있던 전공의들과 이번에 복귀하는 전공의들의 갈등, 진료지원 간호사(PA)와의 업무 분장, 사제간의 신뢰 회복 등이 문제인데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논의했다”고 말했다.
해남서 홀로 밭일하던 50대 남성…트랙터에 끼어 사망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하던 중 A씨가 트랙터 장비에 끼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트랙터는 작동된 채로 멈춰 있었다.
공수처, 김영환 충북지사-지역업체 금전거래 고발 사건 수사 착수
2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공수처는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지사 등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1부에 배당했다. 공수처 수사1부는 본격적인 수사에 앞서 관련 기록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통합돌봄 성공 위해선 과감한 재정·인력 투입 뒷받침돼야” [세계초대석]
최근 이재명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이 같은 혁신정책을 잇따라 벤치마킹하고 있다. 광주에서 시작된 정책들이 중앙정부 및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관련법을 제정해 광주 혁신정책의 안착을 뒷받침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 같은 행정 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강 시장은 내년 전국으로 확대 실시되는 통합돌봄 정책의 착근을 위한 조언을 구하자 ‘과감한 재정투입의 결단’이라고 답했다. 그는 “통합돌봄은 공무원이 대상자를 발굴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막대한 재정이 투입된다”며 “통합돌봄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재정과 인력을 투입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단언했다. 기득권층의 강한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임명권자의 가치와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선 임기 초 선거과정에 도와준 측근·세력부터 불이익을 주는 과감한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조언이었다. 다음은 강 시장과의 일문일답. “맞다. 아직 대통령실이 주재하는 6자 TF는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 무안군은 군공항 이전 후보지를 공모해 달라는 주장을 펴고 있는데, 이는 군공항을 받지 않겠다는 얘기와 다르지 않다. 820만㎡(248만평)에 달하는 군공항이 떠난 부지에는 최첨단 AI, 미래 모빌리티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기본법에 따라 내년 초 AI 집적 단지로 지정받으면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다. 광주는 2년 전에 국가AI데이터센터가 구축돼 운영되고 있다. 두 번째 조건은 인재 양성 사다리다. 광주는 전남대를 중심으로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공대 등에서 AI 전문 인재 양성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런 인재들은 1578개에 달하는 AI 기업에 취업해 인재 양성과 취업이라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광주의 미래 성장동력인 AI 2단계 사업이 최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2단계 사업의 핵심은 국가 AI데이터센터의 실증장비와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주요산업에 접목하는 것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거쳐 내년부터 5년간 AI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단계 사업의 총 사업비는 6000억원으로 5년 동안 크게 세 가지 분야에 사용된다. 우선 자율주행차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개발과 AI 기반 전력망 운영을 위한 에너지 분야에 3000억원이 투입된다. 올 6월 통일부 승인을 거쳐 북한 측에 참가 요청을 했다. 통합돌봄의 핵심은 신청하지 않고도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예식장 샹들리에 하객들 머리 위로 떨어져…호텔 직원 송치
결혼식 도중 샹들리에가 떨어져 하객들이 다친 전주 한 호텔 예식장 사고와 관련해 관리 책임자와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호텔 관리이사와 시설관리 직원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린 몰랐단 말 통하지 않는다”…이스라엘 지식인에게 호소한 국내 교수 단체 [뉴스+]
국내 교수·연구자 단체가 이스라엘 지식인들에게 목소리를 내달라는 호소문을 보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도심 점령 작전인 ‘기드온의 전차’ 작전 2단계에 돌입했는데, 무차별 공격을 멈추도록 나서달라는 것이다. 최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병원 공습으로 AP 통신 등의 언론인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 민교협 회원은 약 1000명, 교수노조는 약 2200명에 달한다. 이들은 세 가지 요구사항을 들었다. 따라서 우리는 이스라엘 지식인 단체들에 직접 연락해, 현재 진행 중인 공격을 하루라도 빨리 멈추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현재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격이 전쟁범죄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들은 “‘우리는 몰랐다’라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현재 이스라엘 군사작전의 수행 방식은 전쟁범죄이며,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시민사회와 직접 접촉하고 팔레스타인 문제의 해법을 이스라엘 내부에서 찾으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역사학회는 이에 지지 서한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올 5월 이스라엘 학자 약 1200명이 이스라엘 교육 당국에 종전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이들은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침묵해왔다.
국민의힘 현역의원 최소 9명 수사선상에…권성동 27일 소환
전당대회 기간 ‘친윤’ 수사 자제했던 3대 특검 본격 재개 윤석열 정부 시절 통일교의 정치권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7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다. 통일교 관련 의혹으로 현직 국회의원이 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26일 끝나면서 김건희 특검뿐만 아니라 내란 특검, 채 상병 특검 등 3대 특검 모두 국민의힘 정치인들 수사를 본격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내일(27일) 오전 10시 권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2021~2024년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에게 정부의 직간접적 지원 요청과 함께 약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권 의원은 SNS에 “특검 조사에 출석하겠다. 특검은 통일교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발부받아 국민의힘 당원 명부 대조 작업도 재차 시도할 방침이다. 특검은 지난 21일 국회 사무처 압수수색 영장에 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을 피의자로 적시했다.
계약과 다른 결혼식장 세팅…혹시 당신도?
지난 2월 오모씨(32)는 예비 신랑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한 결혼식장 업체를 찾았다. 업체는 “식장을 재단장할 예정인데 채플홀 분위기는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난달 다른 예비 신부로부터 전달받은 예식장 모습은 업체의 말과 달랐다. 오씨는 업체에 설명을 요구했지만 “계약상 문제가 없다”는 말만 돌아왔다. 오씨처럼 이 업체와 계약한 다수의 예비 부부들이 달라진 예식장 모습에 당혹스러워했다. 이들은 “정보가 부족하고 계약을 취소하기 힘든 예비 부부의 지위를 악용한 것”이라고 했다. 이 업체는 영등포에서 유명한 대형 웨딩홀로 성당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예비 부부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기존 계약자들에겐 “채플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꽃이 더 풍성해질 것”이라고 안내했다. 이 업체는 “계약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업체는 올 4월쯤부터 계약서에 ‘리뉴얼된 홀에 불만을 제기할 수 없다’는 조항을 넣었다.
“스마트폰만 보는 아이들…폰 뺏는 대신 삶의 의지를 주세요”
심용출 드림마을 기획운영부장은 “가끔 몰래 공기계를 갖고 오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인터넷 도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치유캠프를 진행한다. 1~4주가량의 치유캠프 기간 중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쓸 수 없다. 지난 25일 폐교를 개보수한 드림마을을 찾았다. 11박12일간 머물렀던 청소년 31명이 퇴소를 하루 앞둔 날이었다. 이날 오전 드림마을 곳곳에선 동아리 활동이 한창이었다. 옆 건물 체육관에선 투어스의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에 맞춰 멘토와 청소년들이 단체 줄넘기를 했다. 점심시간엔 멘토와 학생들이 모여 오목·체스를 두거나 책을 읽었다. 하진미 캠프운영부장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도박 대신 다른 쪽으로 주의를 집중하게 하고 다양한 관심사를 알아가게 하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부모들은 단순히 스마트폰 이용 자제뿐 아니라 취침, 전화기·샤워기 이용 시간을 정해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기르는 데에도 캠프가 도움이 된다고 본다. 이번 기수에서도 8명이 입소 첫날 울고 화내며 ‘집에 가겠다’고 했다고 한다. 대다수 학생들이 하루 평균 6~7시간 스마트폰을 이용한다고 썼다. 심 부장은 “스마트폰 과의존은 하나의 표면적 현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토뉴스] 대학가 ‘마약 던지기’ 집중단속
26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캠퍼스 인근에서 서울시, 동대문경찰서, 한국외대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마약 던지기’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26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캠퍼스 인근에서 서울시, 동대문경찰서, 한국외대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마약 던지기’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26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캠퍼스 인근에서 서울시, 동대문경찰서, 한국외대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마약 던지기’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시설 벌칙 때문에 힘들다” 유서 남기고 숨진 10대
경찰은 해당 시설에서 괴롭힘이나 아동학대가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A군은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군은 아파트 인근에 있는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A군은 사망 전 “학교에 다녀오겠다”며 시설을 나선 뒤 아파트 옥상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지난 24일 취침 시간인 오후 10시 이후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시설 보육사에게 적발돼 제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규칙을 위반한 A군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제한 등의 벌칙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틀째 이어진 삼척 산불로 산림 33㏊ 소실···주불 진화 후 잔불 정리 중
지난 25일 오전 11시 57분쯤 강원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해 인근 지역으로 번지던 산불의 큰 불길이 30여 시간 만에 모두 잡혔다. 이에 따라 산림 당국과 삼척시는 일몰 후에도 주요 지점에 진화 인력을 배치해 잔불 정리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영평가서 안전 비중 확대하면 공공기관 산재를 줄일 수 있나?”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2일 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안전관리 비중을 크게 확대하겠다”고 했다. 노조는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에 노동자가 배제돼 있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한국철도공사, 한국서부발전 등 최근 사망 사고가 발생한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실태도 증언했다. 전주희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연구원은 태안화력 2차 하청노동자 김충현씨 사망 사례를 통해 발전소 원·하청 안전근로협의체에 2차 하청이 배제돼 있다고 했다.
홍준표와 마찰 ‘대구퀴어축제’…이번에는?
홍준표 전 시장 재임 시기인 지난 2년간 축제 장소를 두고 갈등이 컸던 터라 올해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곳은 주간 시간대 시내버스만 통행할 수 있는 곳으로, 왕복 2개 차로 도로다. 대구퀴어축제조직위는 축제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중교통전용지구 왕복 2개 차로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지난 21일 경찰에 집회 신고를 마쳤다. 도심 구간에서의 행진도 예정돼 있다. 홍 전 시장 재임기간 중 장소 문제를 놓고 매번 마찰이 불거졌다. 조직위는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를 집회 장소로 신고했다. 경찰은 시민 불편을 이유로 전용지구 왕복 2개 차로 중 1개 차로와 인도 일부만 사용하도록 집회 제한 통고를 내렸다.
경찰, ‘돈봉투 의혹’ 김영환 충북지사 피의자 입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김 지사와 지역 업체의 30억원 돈거래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지사를 비롯해 돈봉투를 건넨 의혹을 받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윤두영 배구협회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김 지사가 지난 6월26일 일본 출장을 앞두고 도지사 집무실에서 윤현우 회장으로부터 현금 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포토뉴스] 연일 폭염에도…가을 염원하는 조롱박과 호박
26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어울정원에 가을을 재촉하듯 조롱박과 호박이 달려 있다. ‘처서’가 지났지만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어울정원에 가을을 재촉하듯 조롱박과 호박이 달려 있다.
법원 “마포요양병원 퇴거해야”…‘장애인복지타운’ 건립 탄력
마포구는 마포요양병원이 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공유재산 사용허가 갱신거부 처분 취소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이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소송은 성산로 128에 위치한 옛 마포구의회 건물을 사용해 온 마포요양병원이 퇴거를 거부하며 지난해 10월 제기했다. 마포구는 요양병원과의 임대계약이 끝나면 제반정비를 한 뒤 올해 1월부터 해당 부지에 최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마포장애인복지타운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병원은 “입찰 당시 계약한 5년에 추가 5년 연장 사용을 구두로 약속받았다”며 퇴거 요구에 불응했다. 병원은 지난해 4월 서울특별시행정심판위원회에 ‘퇴거 요구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행정심판을 청구하기도 했다. 법원 역시 마포구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병원 측이 주장한 ‘마포구의 장애인 복지타운 건립계획이 요양병원 환자 보호와 투자비용 회수에 비해 지나치게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는 주장도 배척했다. 실제 마포구는 서울시 평균 대비 장애인복지 인프라가 부족하다.
'나홀로 손님' 홀대한 식당 논란에…여수시 '혼밥 식당' 양성한다
당시 여수시 또한 해당 식당을 직접 방문하는 등 실태 점검에 나섰다.
부산 주점서 3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26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께 부산진구 서면의 한 주점에서 A(30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점 직원이 발견해 112신고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지인을 비롯해 당시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물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부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청도 사고 부른 열차 운행 중 보수 ‘상례작업’…국토부, 폐지 대신 ‘축소’
국토교통부가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례작업(열차 운행 중 실시하는 선로 등 유지 보수 작업)에 대한 전면 폐지보다는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국철도노동조합 관계자가 참석해 청도 열차 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짚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상례작업은 철도보호지구(선로 인근 30m 이내 지역) 내에서 열차 운행 중 역장의 승인을 받고 하는 유지 보수 작업을 이른다. 철도노조는 선로에서 2m를 벗어난 곳이라 해도 상례작업이 충돌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여전히 크다고 주장했다. 이동·대피 통로 등 안전한 작업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주주의, 함께 키우는 숲” 전국 활동가 지리산으로
초가을 지리산 자락 남원 산내면 마을에 전국의 활동가와 시민들이 모인다.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은 오는 9월25일부터 28일까지 ‘지리산포럼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지리산포럼은 소셜섹터 종사자와 지역 활동가들이 꾸려온 교류의 장이다.
음주·무면허 30대 “아동 대상 성범죄 수사 스트레스 탓에 운전했다” 주장
상습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으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이번 기소에 앞서 저지른 성범죄 수사로 스트레스를 받아 운전을 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월15일 새벽 2시59분쯤 강원도 원주에서 운전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290% 상태로 800m 가량 승용차를 운전했다.
담양터널서 쏟아진 마늘 피하려다 4중 추돌…4명 경상
26일 오전 11시 59분께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양2터널에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삼척 산불 30여시간 만에 진화…2명 경상·산림 33㏊ 소실(종합)
불씨 되살아나 주민 5명 대피…말벌 집 태우다 산불로 번져 6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던 강원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 한 야산에서 불씨가 되살아나 약 15시간 만에 꺼졌다. 이번 산불은 전날 오전 11시 54분께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 야산에서 시작돼 6시간여 만에 꺼졌다가 이날 오전 6시 53분께 불씨가 되살아났다.
특검, 27일 권성동 소환… 김건희 29일 구속기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 관련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이 27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특검팀은 김씨를 28일 조사한 뒤 29일 구속기소하기로 했다. 특검은 앞서 구속기소한 윤 전 본부장을 이날 다시 소환해 조사하는 등 통일교 관련 의혹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특검은 윤 전 본부장과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 의원을 당대표로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특검은 전날 김씨와 전씨 조사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기상청 "제주 서귀포 이어도 북북동쪽 바다서 규모 2.3 지진"
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26일 오후 10시 46분 44초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 북북동쪽 65km 해역에서 규모 2. 진앙은 북위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