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여친 얼굴 발로 찬 태권도 선수..집에 몰래 들어와 남긴 문자 '충격'
두 사람은 약 1년 6개월간 교제해 온 사이다.A씨에 따르면 당시 지인들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남자친구와 다툼이 벌어졌다. B씨는 계산을 마치고 자리를 떠났고, A씨도 지인들에게 제대로 인사를 못 한 채 나왔다.도로에서 말다툼을 이어가던 중 남성의 언성이 높아지자 A씨는 자리를 피하려 등을 돌렸다. 당시 상황은 거리 CCTV에 그대로 기록됐다.폭행으로 코피가 나고 치아 일부가 흔들리는 등 큰 부상을 입은 A씨는 "살려달라"고 외치며 쓰러졌고 시민들의 도움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얼른 와.
"방법을 좀" "그것도 모르세요"…복지신청이 잔인해진 이유
당사자가 신청하지 않을 경우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한다. 그는 "정책 홍보만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라며 "어르신들은 신청 방법을 몰라 아직도 복지 혜택을 못 받은 분들이 많다. 시간 내서 찾아가도 구청 직원에게 왜 모르냐 핀잔을 듣고 오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말했다.절차의 복잡함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크다. 또 다른 누리꾼은 "복지 관련 서류도 복잡하다"라며 주민센터 담당자마다 말이 달라 네 번째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단독]구속된 '건진의 절친', 검사장 등 '거짓 인맥'으로 사기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특검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성배씨를 소환해 고강도 조사를 벌이는 한편 이씨를 구속기소할 방침이다.1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씨는 세 차례 사기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그리고 이씨는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황에서도 범행을 저지르다 5년 만에 체포되기도 했다. 당시 8억 원의 채무가 있던 이씨는 이전 계획이 취소된 사실을 알고도 A씨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2억 원을 가로챈 것이다. 당시 교부받은 2억 원은 함께 범행한 이씨 측근의 주식회사 명의로 입금됐다. 이씨는 결국 2014년 사기 혐의로 징역 10개월과 2년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B씨는 결국 이씨의 동생 명의 계좌로 5천만원을 송금했지만, 이씨는 당연히 사업권을 받게 해 줄 능력과 의사가 없었다. 이 사건으로 이씨는 2015년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이씨는 2013년 또다시 국정원과 검찰 쪽에 인맥이 있다고 피해자 C씨를 속여 3천만원을 갈취한다. 이때도 송금받은 계좌는 이씨의 동생 명의였다. 이 사건으로는 징역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현재 이씨는 '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 특검의 핵심 수사 대상이다.
檢 '도이치 면죄부' 열달 만에 김건희 구속…특검 뭐가 달랐나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황진환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김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약 8억1천만원을 벌었고, 그 과정에서 통정매매 188회, 가장매매 12회를 했다고 판단했다. 김씨가 주가조작 과정을 사전에 인지했을 뿐 아니라 깊게 관여했다는 것이 특검 판단이다.불과 10개월 전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특검 수사로 180도 뒤집은 것이다. 이를 두고 중앙지검 수사팀은 "다소 의심스럽다"면서도 주가조작을 인지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우연의 일치'라며 혐의를 부인했었다.법조계에선 특검이 새로운 주가조작 증거를 찾아낸 것에 주목한다. 특검은 보강 수사를 거쳐 김씨에게 방조 혐의를 넘어 공범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은 2011년 1월 김씨가 미래에셋증권 직원과 통화하면서 "6대 4로 나누면 저쪽에 얼마를 줘야 하는 것이냐", "2억7천만원을 줘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는 통화 녹취를 확보했다.
[단독]통일교 회의 메모 "尹정부 만나…대한민국 흔드는 자부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로비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 압수수색에 착수한 지난달 18일 가평 천정궁 앞에 모인 신도들의 모습. 가평=박종민 2022년 5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모습. 한 참석자가 정리한 것으로 윤씨의 모두발언 내용 등이 담겼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대통령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겼는데, 윤씨는 메모에서 용산에 다수의 통일교 기관들이 위치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우리 기반이 다 용산에 있다. 세계본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천복궁'으로 세계본부가 직접 들어가겠다"며 "'천일국' 분청으로서 세계본부의 3분의 1을 보내려고 한다. 천일국 수도와 두 축으로 간다"고 말했다. 금요일에 캄보디아로 들어간다"는 취지로 말한다. 윤씨의 발언만 보자면 캄보디아 사업과 관련해 정권 극초기부터 정부관계자와 논의가 오간 것로 보인다.아울러 윤씨는 "어머님도 익사이팅하셨다. 주인 마음이 즐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씨는 "60개월에 대한 정리가 됐다"며 "앞으로 60개월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익사이팅하게 하자"고 얘기했다.
강경대응 나선 법무부…내란특검 尹 조사 가능성도 열리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법무부 교정본부 차량이 빠져나오고 있다. 류영주 법무부가 연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경우 윤 전 대통령 구속 후 추가 조사가 모두 무산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1차 구속기간인 지난 1월 16일부터 3월 6일까지 151차례에 걸쳐 292명을 접견했다. 2차 구속기간인 지난달 10일부터 29일까지는 40차례 56명을 접견했다.민주당은 접견이 일과 시간을 넘겨 이뤄지거나 주말에도 실시된 점을 문제 삼았다.
"코요태 팬들 고소한 것 아냐"..결국 악플러에 칼 빼든 '신지 예비신랑' 문원
아울러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지난 16일 문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DLG의 입장문을 게시했다.법률대리인은 입장문에서 "문원씨와 신지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근거 없는 추측 및 자극적인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일부 이용자들은 문원 씨의 개인 SNS 계정으로 심한 욕설과 인신공격성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고 있어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에 법률대리인은 "8월5일 문원씨를 대리해 피해 정도가 중대한 일부 사안에 대해 관련 작성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하였음을 알려 드린다"며 "당 법무법인은 향후에도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콘텐츠 제작·배포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호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문원 역시 "지난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의 걱정과 염려로 저의 태도와 언행에 대해 많이 깨닫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문원이 되겠다"라며 "다만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하며 많은 분이 피해를 받고 있다, 이에 법적인 대응을 하고자 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한편, 신지는 지난 6월23일 소속사를 통해 문원과 내년 상반기 중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지난달 2일 신지와 문원이 코요태 멤버 빽가와 김종민을 만나 문원이 돌싱이며 딸까지 있다는 사실을 밝힌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공개되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됐다.뿐만 아니라 문원의 사생활과 관련한 각종 의혹까지 제기됐다.이에 대해 문원은 "전처와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것은 맞으나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남친과 여행 가면 안된다" 서울대교수, 해임 취소 소송..대법 판단은
제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해임된 서울대 교수 A씨가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A씨가 교육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해임은 타당하다"고 판결했다.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였던 A씨는 대학원생 성추행과 갑질, 논문 중복 게재 등을 사유로 서울대에서 2019년 8월 해임됐다.서울대 인권센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자신이 지도하는 대학원생 B씨에게 “남자친구를 사귀려면 허락을 받아야 한다” “남자친구와 1박2일 여행을 하면 안 된다”는 등 간섭을 하고,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에는 왜 헤어졌는지 이유를 자세하게 말하라고 몇 개월간 추궁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2017년 학회 참석차 간 스페인에서 B씨와 단둘이 저녁을 먹다 허벅지 안쪽 흉터를 보여달라고 한 뒤 손가락으로 만지고, 억지로 팔짱을 끼는 등 강제 추행하기도 했다.이 사건은 이른바 ‘서울대 A 교수 사건’으로 불리며 학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조사 결과 A씨는 서어서문학과 대학원생들에게 “지도교수 옆에 그림자처럼 붙어서 서빙하는 등 예의에 신경써달라” “내 면전에서 다른 교수에게 깍듯이 인사하고 아부하는 언행은 삼가라”는 내용의 단체 이메일을 보내고, 연구실 청소 등 강의·연구와 무관한 업무를 지시를 하기도 했다.이밖에 논문 5편에 대해 중복 게재, 부당 공저자 표시, 인용 부정확 등 연구 부적절 행위를 한 것도 드러났다.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제자 B 씨는 같은 해 6월 A 씨를 검찰에 고소했고, 서울대는 8월 A 씨를 교수직에서 해임했다.
김건희·집사·건진, 오늘 특검 출석…폭풍 대질 이뤄지나
김 여사는 구속 후 두 번째 조사를 받는 것으로, 지난 14일 첫 조사에서는 대부분 진술을 거부한 바 있다. 전씨는 2022년 윤모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을 받은 뒤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김 여사는 제기된 의혹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김씨 역시 김 여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윤씨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이씨는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다.
모자 숨진 마포 아파트 화재 '배터리 폭발 의심' 오늘 합동 조사
이날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0분 화재로 2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가 목숨을 잃었다. 일부는 안내 방송이 늦고 잘 들리지 않아 대피가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소방은 차량 79대와 인원 252명을 동원해 오전 10시 42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
'극우 게시글 논란' 양궁 장채환…"2군은 공인 아니라 생각, 죄송하다"
앞서 장채환은 자신의 SNS에 중국이 지난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결과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등 극우 성향의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렸다.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33·사상구청)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극우 성향 게시물을 반복해서 올린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자 뒤늦게 사과했다. 장채환이 국가대표 신분으로 극우 성향의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올린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규정'의 '품위유지' 의무를 저버린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세 여직원이 좋아하는 티 내는데"…40대 유부남 질문에 황석희 번역가 대답
27세 신입 여직원이 저를 좋아하는 티를 내는데 어쩌냐. 저도 호감은 간다"는 질문을 남겼다. 이에 황석희는 "착각이다"라고 답했다.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A씨는 "착각이 아닐 수 있지 않나. 진짜 호감이라면?
현관문 번호키 누르다 돌아간 배달원…“처음이라 착각”
CCTV에 찍힌 배달 기사는 배달 음식을 들고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른 뒤 문이 열리지 않자 휴대전화를 확인한 뒤 또 다시 키패드를 눌렀다.서너 차례 비밀번호를 누르다 문이 열리지 않다 배달 기사는 결국 문 앞에 음식을 두고 돌아섰다.음식 배달을 주문한 집 주인은 채널A에 "씻고 나왔는데 배달 기사분이 서성거리시더니 문 도어락을 누르셨다.너무 당황해서 얼어 붙었다"고 말했고 112에 배달 기사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사 결과 해당 배달 기사는 "고객에게 미안하다"면서 "배달 첫 날이라 잘못 이해해 실수 했다.비밀번호를 중복으로 전달 받아서 집 내부까지 배달을 해달라는 것으로 착각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배달 업체는 고객 불편에 대해 사과를 하는 한편 해당 기사와 고객이 다시 연결되지 않도록 조치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도 당시 상황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사망 사고'에도 청소년 인기 여전…경찰,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단속 강화
픽시자전거는 자동차나 원동기에 속하지 않은 데다 브레이크가 없어 자전거로도 분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제동장치를 정확하게 조작·운전해야 한다는 도로교통법 규정을 적용할 수 있다.
대리기사 몰던 차량 건물로 돌진…조수석에 탄 차주는 사망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대리운전 기사가 몰던 차량이 연이어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에게서 음주나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도, 민생회복 등에 1조7226억 규모 추경
어려운 도민의 민생에 숨통을 틔우고 산불로 상처 입은 마을과 산을 되살려내겠다"면서 "나아가 새 정부 정책 기조를 선도하고 APEC 행사를 세계적으로 성공시켜 경북의 미래에 힘과 희망을 심겠다"라고 강조했다.도는 우선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살리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7912억원의 긴급 민생 회복 예산을 편성했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는 7259억원을 편성해 농축수산물, 외식, 문화·체육 등 생활밀착형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비 쿠폰을 발행해 소비를 확대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은 시·군별 발행 규모를 확대해 약 1조3000억원을 발행,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고용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피해복구와 재건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8850억원도 함께 편성했다.산불로 훼손된 공공 및 사유 시설의 기능복구에 7217억원을 투입해 도로·상하수도·폐기물처리 등 기반 시설과 생활·안전 인프라의 신속한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개최일이 다가오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도 더욱 빈틈없이 지원한다.
집에서 기르던 도마뱀·뱀 95마리 굶어 죽인 20대, 결국…
애완용으로 키우던 파충류 수백마리를 장기간 방치해 상당수를 굶어 죽게 한 2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2)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부터 두 달 가량 자신이 기르던 파충류 수백마리에게 먹이를 주지 않고 방치해 상당수를 굶어 죽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사 결과 A씨는 청주의 한 빌라에서 도마뱀 232마리와 뱀 19마리를 기르던 중 일을 하기 위해 타지로 떠나면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장기간 방치로 도마뱀 80마리·뱀 15마리 등 총 95마리가 굶어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원주시, 2025년 정기분 특별교부세 15억 확보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시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원주시는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예방 사업에 투입될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장애인 쉼터 조성 3억원 △관설동 학마을 일원 도로 개설 5억원을, 재난·안전 사업으로는 △구 동화교 보수 3억원 △혁신·기업도시 재난 안전 전광판 설치 4억원을 확보했다.
'VIP 고객' 집 턴 농협 직원 "희귀병 치료비 빚 갚으려 범행"
'VIP 고객'인 80대 노부부의 집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다 잡힌 포천농협 직원이 범행에 나선 건 자신의 희귀병 치료로 생긴 채무와 가족 문제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된 포천농협 소속 30대 남성 A씨의 채무는 약 1억4000만원으로, 대부분이 신용대출 등 금융권 대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4시께 포천의 한 아파트 3층에 침입해 80대 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케이블타이로 묶은 뒤 귀금속과 현금 2000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릉지역 야시장 관광명소 등극...관광객 방문 급증
올해는 야시장 매대 47명 중 지역 참여자 수는 28명, 청년 운영자는 33명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창업인들이 적극 참여,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청년 창업 기회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최근 많은 소상공인이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야시장이 지역경제 회복과 청년 창업의 희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월 개장한 주문진 야시장도 누적 방문객 6300여 명을 달성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무면허 사망사고 내고 뻔뻔하게 SNS 영상 올린 10대들…"기분 X같아"
동승자들이 운전자가 무면허인지 몰랐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가해자로 입건하지 않았다.유족 측 변호사는 "경찰에서 무면허 운전 방조죄가 아니라 피해자로 분류를 해서 사건을 진행했다.
전장연 탑승 시위로 4호선 명동역 양방향 무정차 통과
서울교통공사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로 8시32분께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열차가 양방향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명동역 플랫폼에서 탑승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전장연의 시위로 명동역에서 열차가 양방향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경북도, 극한 호우 피해지역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으로 호우 피해를 본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길 바란다"면서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지난 7월 극한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도군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을 요청해 감면 결정이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한편 지난2024년부터 도내 대형산불, 수해피해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의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은 전체 1919건 중 주거용 주택 등(100% 감면) 1768건, 그 외의 경우(50% 감면) 151건이다.
경기도 49개 하천 수질평가 '80% 좋은물'…1·2등급 하천 증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를 통해 도내 주요 49개 하천의 79. 7%, 2024년 79. 조사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시화호 등 ‘한강권역’ 내 하천 49곳 133개 지점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함께 매월 실시됐다.
라면축제 준비 박차 가하는 구미시
시는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레시피 개선, 플레이팅, 위생교육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메뉴와 셰프 프로필 촬영을 거쳐 축제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급 라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미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라면축제의 원조 도시로서 자존심을 걸고 준비 중인 '2025 구미라면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7만여명이 방문하며 전국적인 흥행을 기록한 구미라면축제는 전국 유사 식음축제 속에서도 '원조 라면축제'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체계적인 운영을 내세운다.
부산시, 혁신기업 유치로 신성장 동력 장착
이를 통해 고객 상담 고도화와 인공지능 학습자료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인재 161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토스씨엑스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17억원을 투자해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금융 상담 센터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이동 수단 시대에 대응할 핵심부품 생산을 본격화하고, 30명을 신규 채용한다.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 9월부터 '전액 무료'...25일부터 신청 시작
이양수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말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은 경기도축산진흥센터(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에서 진행되며, 말 타기(승마) 체험을 비롯해 말과의 교감 활동,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검, '김건희 계좌관리인' 이종호 19일 소환…구속 후 두 번째
지난 5일 구속된 후 두 번째 소환 조사다.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씨의 계좌를 관리한 인물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대선주조, 부산 지역축제 발전 후원금 5억원 전달
부산시는 대선주조, 부산축제조직위원회와 함께 18일 오후 시청 의전실에서 '2025년 부산 지역축제 발전 후원금 전달식'을 한다고 밝혔다.대선주조는 이날 전달식에서 5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AI로 제조업 혁신 선도하는 대구시
이번 세미나는 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제조혁신 기술의 최신 동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 이원찬 교수의 '인공지능 기술의 원리와 융합' 발표로 시작되는 이번 세미나는 헥사곤(HEXAGON)사 홍흥섭 본부장의 제조업 최신 기술 동향 소개, LS일렉트로닉 김춘권 팀장의 AI 제조안전 솔루션 및 파워풀 ABB 실증 팩토리' 구축 사례 발표로 이어진다. 특히 ABB 실증 팩토리는 지역기업이 개발한 ABB(AI·블록체인·빅데이터) 기술을 제조기업에 적용해 실증하고, 사업화 및 고도화를 통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실증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22~24일 제14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개최
공예명품관에서는 광주지역 공예 명장들이 선보이는 고품격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천연염색박물관 팝업관에서는 '한국의 천연염색 기술'을 주제로 전통기술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염색 작품들이 전시돼 공예의 깊은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이신화 광주시 콘텐츠산업과장은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광주의 전통과 현대 공예문화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공예 산업의 판로 확대는 물론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발전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전국 약 200여개의 공예공방, 협동조합, 대학 등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성남시, 9월 21일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개최...참가팀 모집
성남시 AI반도체과 관계자는 "드론 산업은 미래 유망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드론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관련 분야로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성남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되며, 드론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소년들에게 4차산업 혁신 기술과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9월 21일 열리는 '제2회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참가팀을 9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자부터 취업까지' 부산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비자 설명회에서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유학생을 위한 취업비자의 개념과 발급 절차를 안내하고, 현직자 특강에서는 부산에 유학을 와서 지역 기업에 취업한 응웬 탄딴씨가 자신의 취업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특정 활동 비자(E-7)' 등 비자 제도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이 취업과 함께 지역에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 지역특화형 비자(F-2_R)는 국내 대학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또는 취업하는 조건으로 발급해주는 거주 비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1월까지 9개 시·군 순회 AI특강 진행
도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시군 순회 AI 교육은 지역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기술을 일상에 접목할 수 있도록 강연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시·군에서는 AI 전문가 강연과 생성형 AI 도구 실습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이 직접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특강은 '일상 속 AI, 경기도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도민이 인공지능을 보다 쉽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주광역시, 20일 오후 2시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공습경보 발령 후 20분간 진행
시민들은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생활안전 교육 등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특히 이번 훈련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5분 동안만 전면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공습경보 발령 때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해야 하며, 군·경찰·공무원·민방위 대원 등 훈련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경찰청과 소방본부 주관으로 일부 도로 구간에서는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 실시, 차량 이동통제가 병행돼 실제 상황에 준하는 안전 대응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김준영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 등 비상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절차"라며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위기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몸에 익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시, '여성안심패키지 지원' 2차 대상자 모집...비상벨·경보기 등 제공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범죄 피해자,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모자·부녀), 여성 가구 등에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 등 방범 물품으로 구성된 '여성안심패키지'를 지원하는 것이다. 창문틀 사이에 끼우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를 기본 지원하고, 기본 물품 외에 대상자가 A·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토킹·데이트폭력·주거침입 등 범죄피해자(1인 가구 여부 무관), 저소득층(기초수급·차상위)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모자·부녀), 여성 가구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부산시, 새출발기금 이용 소상공인 폐업비용 지원 확대
지역 경기 침체와 인구 유출로 폐업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신속하고 안전한 사업 정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새출발기금은 총 1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상담 서비스와 점포 철거·원상복구 비용을 지원한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법률 상담을 포함한 폐업 전반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을 평당 20만원,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 신청은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신청 대상은 새출발기금과 약정을 체결한 폐업 예정 소상공인(연체자 제외)이며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 폭염 취약 어르신 안전한 여름나기 '온 힘'
전남지역에선 27개 사업에 매년 2만여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1300여명에게 지역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전남도는 현재 도내 3000여명의 어르신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매회 프로그램 시작 전 강사가 예방수칙과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도록 돕고 있다.교육은 △물 자주 마시기 △무더위 쉼터 이용하기 △가벼운 옷 입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 시원한 장소에 머물기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또 홀로 사는 어르신의 갑작스러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끼리 1대 1 매칭으로 서로 안부를 살피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영암 서호면 남하동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선생님이 수업할 때마다 더운 시간 지켜야 할 것들을 알려주고, 짝꿍도 만들어 줘 경로당에 올 때도 같이 오고 있어 더욱 재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면서 "지역사회서비스 제공 기관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천군,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 위한 희망택시 사업 성과
홍천군이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홍천 희망택시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18일 홍천군에 따르면 희망택시 사업은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교통 오지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상마을에서 마을 중심 시가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본요금은 편도 1700원이며 매월 8차례 왕복 운행한다. 홍천군은 희망택시 서비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매월 운행일지와 이용 현황 자료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으며 운송사업자에게 운행 손실 보상금을 제공, 서비스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세상을 바꾼 바다X인물' 해양문화아카데미 운영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다음달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2025년도 해양문화아카데미 '세상을 바꾼 바다X인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6개 강연의 세부 주제는 △바다로 간 구법승 : 혜초의 천축국 순례(강희정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 △콜럼버스의 항해 이후 : 대양을 통한 세계의 연결과 근대로의 전환(박구병 아주대 사학과 교수) △유배된 학자, 유배된 지식 : 정약전, 김려, 서유구와 3대 어보(부경대 김문기 사학과 교수) △세상을 바꾼 박물학자 : 찰스 다윈의 비글호 탐험과 혁명(홍성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 △엘리자베스 1세와 영국의 해양굴기(윤영휘 경북대 사학과 교수) △노틸러스의 항해, 시대를 품다 : 쥘 베른의 '해저2만리'에 담긴 과학과 문명의 상상력(이채영 성신여대 프랑스어문·문화학과 교수)이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은 “해양문화아카데미의 다양한 주제 기획과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해양인문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고 해양문화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박물관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도 "자연재해 대비 농가 경영안정보험 가입하세요"
"자연재해와 시장가격 하락에 대비해 농가 경영안정보험 가입하세요. 보험료의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나 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의 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 손실을 보전해 주는 제도다.
횡성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A등급 선정...국비 확보 기대감↑
A등급에 선정됨에 따라 횡성군은 내년 사업에 최대 15억원의 국비 확보 및 사업규모 확대가 가능하게 됐으며 주택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복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계획의 적정성, 지역 수요 반영, 에너지 자립 가능성,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횡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주관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 지역 중소기업에 안전 설비 비용 지원
부산경제진흥원은 산업재해 예방이 국가적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2025 안전경영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외에도 클린사업장 조성지원사업 홈페이지를 참고해 자율적으로 필요한 항목을 신청할 수 있다. 참가기업은 화재 예방, 유해가스 감지, 기계사고 방지, 전기 안전설비, 스마트 안전 장비 등 다양한 항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법무법인 바른, 기업전략연구소 출범[로펌소식]
법무법인 바른은 기업전략연구소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기업전략연구소는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ESG 이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슈 연계형 대응 자문 패키지를 운영한다.
김건희·건진법사 한날한시 특검 조사실에…대질 이뤄지나
'김건희 집사' 김예성 씨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된 뒤 광화문 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 영종도=박종민 김건희씨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씨와 그의 측근 김예성씨,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18일 동시에 소환했다. 특검은 지난 6일 김씨를 처음으로 소환해 일부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지만, 김씨는 대부분의 혐의를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지난 12일 밤 김씨를 구속했다. 지난 2022년 통일교 측이 청탁용으로 건넨 샤넬 가방 등을 김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 광주시, AI 방범용 CCTV 확대 설치...'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세환 시장은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국·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보호구역, 여성 안심 귀갓길, 마을 진출입로 등 76개소에 방범용 CCTV 249대를 설치했다. 또 노후화된 방범용 CCTV 14대를 인공지능 카메라로 교체해 관제 체계의 효율성도 대폭 향상시켰다.
국립부산과학관,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호응
지난 15~17일 고성에서 고성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진행했고, 오는 22~24일에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과 협력해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이어진다.전시는 이동형 전시품, 과학문화 체험, 과학 공연으로 구성됐다.이동형 전시품은 과학관에서 개발한 ‘언플러그드 코딩’, ‘인공지능(AI) 코딩’, ‘수소의 꿈’, ‘종이비행기 발사 장치’ 등 11종으로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해설이 함께 제공됐다.과학문화 체험은 실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스트링 아트 만들기’, 입체적인 ‘로봇 가면 만들기’, 열을 가하면 수축하는 종이를 활용한 ‘슈링클스 만들기’, 교구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트랙을 만들어보는 ‘마블런 챌린지’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과학공연은 과학관에서 자체 기획한 공연 ‘일요사이언스극장 시즌2 - 엉뚱박사의 비밀실험실’을 그대로 옮겨와 선보였다.고성에 이어 통영에서는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참여 신청은 통영RCE세자트라숲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로 하면 된다.권수진 과학문화실장은 “단순히 전시품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해설, 체험, 공연을 결합해 몰입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과학관 밖에서 더 많은 분들이 과학을 즐겁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특검, 김건희 구속 후 2차 소환조사...건진법사·김예성도 출석
또 지난 2023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 권성동 의원의 당선을 위해 통일교 신자들을 국민의힘에 대거 입당시켰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또 이 중 33억8872만원을 김씨가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를 통해 횡령한 것으로 보고 특검팀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그는 주가조작 의혹 공범이자 김 여사의 계좌관리인으로도 알려져 있다.이외에 김 여사와 연관성을 의심받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채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한 임성근·조병노 구명로비 의혹 등에서도 핵심 인물로 지목된다.
광주광역시, 풍암호수공원을 '국가도시공원 1호'로 지정 도전...21일 비전 선포식
광주광역시가 서구 중앙근린공원 풍암호수 일원을 명품호수공원으로 조성하고, 대한민국 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오는 21일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광주시는 풍암호수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무등산국립공원·무등산권국가지질공원과 함께 3대 국가공원 보유 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고, 광주 브랜드 가치 상승, 도심 온도 저감, 생태환경 보전, 열돔 현상 완화, 공원 축제·박람회 개최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선 △명품호수공원 조성 계획 발표 △국가도시공원 지정 비전 선언문 낭독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소망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모자 숨진 아파트 화재 배터리 때문이었나…오늘 합동감식
60대 아버지를 포함한 주민 13명이 다쳤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아들 방에서 충전하던 전동 스쿠터 배터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취지의 유족 말을 토대로 합동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배터리가 화재 원인이라는 것은 일방 주장일 뿐"이라면서 "아직 원인을 단정할 수 없다. 화재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다.
올해 306만명 찾은 강릉지역 해수욕장 폐장...방문객 전년 比 21% ↑
올 여름 피서객들을 뜨겁게 달궜던 강릉지역 해수욕장들이 폐장했다.18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 경포해수욕장 등 18개 해수욕장이 지난 17일 폐장한 가운데 올 여름 이들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30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목해수욕장 ‘펫비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피서 문화를 조성했다.경포해수욕장 해수풀장은 유아 전용 슬라이드와 그늘 쉼터 등 가족 중심의 안전과 편의 요소를 확충해 이용객이 7만587명에 달했다.
'특검 첫 소환' 건진법사 묵묵부답…김건희·김예성 호송차로 출석
김건희 씨의 '통일교 청탁 의혹' 당사자로 알려진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황진환 구속된 김건희 씨가 탑승한 법무부 호송차가 18일 오전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이 설치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하고 있다. 김예성씨는 횡령 혐의로 구속된 후 첫 소환 조사이며, 김건희씨는 구속 후 두번째다. 김씨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과 관련해 적용된 혐의들이다.김예성씨는 김건희씨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인물로, '집사게이트' 의혹의 정점에 있는 렌터카 벤처기업인 IMS모빌리티 설립에 관여했다.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집사게이트'와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흉물로 남은 ‘해운대 페스타’ 결국 실패로..구청 협약 해지
구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무대 운영이 완전 중단된 이후, 주최 측과 협의하며 해운대 페스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럼에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주최 측에 운영 정상화 계획을 요구했었다”며 그간 배경을 전했다. 해운대구는 지난달 22일부터 완전 중단된 ‘2025 해운대 페스타’ 공간 운영이 정상화되지 않는다고 판단, 18일자로 주최 측인 대학가요제조직위원회와 협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한여름 땡볕 아래 백사장에서 ‘강철부대’ 프로그램의 특수부대 훈련 체험을 재현하는 등 무리한 운영으로 중단된 부산 해운대 페스타가 결국 구청과 협약이 해지되며 실패로 끝났다.
광주광역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2년간 15종 우대 혜택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냉면·콩국수서 기준치 50배 대장균 검출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품들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서울시는 6~7월 음식점 1985곳의 위생상태를 점검하면서 136건의 음식을 수거해 검사했다.
특검, '내란 공모' 이상민 재소환...조만간 구속기소될 듯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의 내란 행위를 수사하기 위해서다.내란 특검팀은 18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전 장관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내란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증 혐의로 지난 1일부터 구속된 상태다.
구미시, 재해 예방·주거복지 개선 가속도
이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소규모기반시설 긴급복구사업 예산은 1억원이 증액됐다. 시는 올해 본예산 2억원으로 배수로·마을안길·구거 등 주민 불편이 큰 시설을 정비해 왔다.이번 추가 예산은 향후 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복구에 활용된다.
尹, 내란재판 다섯번째 불출석…당사자 없는 궐석재판 진행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 다섯 번째 불출석함에 따라 재판부는 지난 기일에 이어 두 번째로 당사자 없이 재판을 여는 궐석재판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8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공판기일을 열었다.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출석을 거부해서 불출석 상태로 재판을 하겠다"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재판 시작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향후에도 계속 재판에 안 나오는 것이냐'는 질문에 "건강이 회복되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 내정자 “차별금지법 필요성 매우 커···다만 다양한 의견 제기, 토론의 장 만들어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필요성이 매우 크지만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는 것도 알아 토론의 장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 내정자는 강간죄 개정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공론장 만들어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원 내정자는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 빌딩에서 들과 만나 차별금지법 제정, 강간죄 개정 등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원 내정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불합리한 차별에 대응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장할 구제 수단을 마련하는 것이라 필요성과 의미가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법 제정에 대한 이해가 달라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는 것도 알고 있다. 향후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의견 경청하고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토론의 장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해부족과 우려 의견이 있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일본에서도 오랜 사회적 토론 과정 통해 입법됐다”고 했다. 원 내정자는 강간죄 개정도 공론장을 만들어 최선의 방안을 찾아내겠다고 했다. 원 내정자는 여성·가족법 분야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4호선 명동역 1시간 무정차 통과…전장연 강제퇴거
늦겠다"라는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전장연은 정부에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이날부터 매일 오전 7시 30분에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을 할 예정이다.
해병특검, '수사 외압 의혹'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소환
그는 채상병 사건 발생 당시 최선임 현장 지휘관으로 포병대대장들에게 현장 상황을 지시하는 위치에 있었다. 앞서 경북경찰청은 박 전 여단장과 대대장 등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아울러 특검팀은 이날 오후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구속 상태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2023년 7월 31일 이른바 'VIP 격노' 회의에 경호처장 신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동석했다.
영등포구, 공영노외주차장 ‘순환배정제’ 도입[서울25]
대기순번제는 신청 순서에 따라 순번을 기다리는 방식이다. 한 번 배정되면 기존 이용자가 차량을 매각·폐차하거나 전출하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불합리함을 개선하기 위해 구는 2021년 7월부터 27개 공영노외주차장 중 10개소에 순환배정제를 시범 도입했다. 특히 추첨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참관인 제도를 도입했다. 구는 구민의 편의를 위해 자격 요건도 구체화했다. 이용 기간은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의왕시, 도심 속 여름낭만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 운영
이번 행사는 여름밤 도심 속 공원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 행사로 총 3회차로 진행되며, △8월 23일 백운호수공원에서 '인생은 아름다워' △8월 30일 왕송호수공원에서 '마이펫의 이중생활2' △9월 5일 갈미한글공원에서 '말모이'가 저녁 7시 30분에 상영된다. 김성제 시장은 "돗자리 영화관과 함께 여름밤 가족, 친구, 이웃과 영화를 관람하며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에 문화와 여유가 깃들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의왕시는 오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백운호수공원, 왕송호수공원, 갈미한글공원에서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상 찍으며 중1 여학생 집단폭행…애들끼리라 봐준다?
충남 천안에서 중학교 1학년생을 집단 폭행한 중·고교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속보]내란특검, 한덕수 전 총리 내일 오전 9시 30분 소환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은 오는 19일 오전 9시30분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소환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여름이라 자주 먹었는데... 냉면·콩국수서 대장균 ‘기준치 50배’ 검출
서울시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실시한 위생 점검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내놨다.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몰리는 숙박업소 내 음식점과 야영장·행사장 주변 음식점 146곳도 포함됐다.위생 점검과 함께 진행된 수거검사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 총 136건의 식품을 검사한 결과 7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해당 업소들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구체적으로 망고빙수 1건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최대 3배, 냉면과 콩국수 4건에서는 대장균이 최대 50배 이상 검출됐다.
유통기한 지난 젤리 훔쳐 초등생들에 나눠준 40대 女 송치
A씨는 지난 6월 11일 낮 12시 25분께 인천 부평구 소재의 한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1년가량 지난 젤리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초등학교 인근 마트에서 폐기 처분할 목적으로 밖에 둔 젤리를 허락도 없이 가져간 점을 토대로 절도 혐의를 추가했다.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젤리를 훔쳐 초등학생들에게 나눠준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화성시, 하반기 '청년 월세 지원' 신청자 모집...최대 90만원 지원
경기도 화성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9월 5일까지 하반기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사업 선정자(생애 1회 지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교육급여 대상자는 신청 가능), 공공임대 거주자, 임차보증금만 있는 전세 거주자, 정부 또는 지자체 주거복지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등은 제외된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 주민등록 거주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50만원 이하 화성시 주택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사이 6개월 월세 납입 내역이 있는 19세~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세대원 전원 무주택)이다.
“외롭고 답답할 때는 ‘외로움안녕120’”···벌써 1만3000명 찾았다
# 청년 A씨는 소심한 성격 탓에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직장에서도 사람들과 지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외로움안녕120’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았다. A씨는 이제 120을 통해 갈등이 생겼을 때 대화를 통해 풀어가는 방법과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다. 그는 ‘외로움안녕120’에 전화를 걸어 일상 속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B씨는 “전화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참 고맙고 든든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은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 고립, 은둔 등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는 서울시의 정서상담 지원체계다.
라텍스 장갑 낀 채 주택가 배회하는 남자···정체는 ‘마약 배달원’이었다
서울시 폐쇄회로(CC)TV 관제요원의 눈에 서초구 일대 골목길을 배회하는 한 20대 남성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속칭 ‘던지기’를 하는 마약 전달책이었다. 서울시가 최근 2년간 CCTV관제를 통해 총 358건의 마약의심행위를 적발하고, 이 중 36명을 경찰이 검거하도록 연계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약이 일상 속에 파고들면서 서울시 CCTV관제센터가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CCTV는 11만3273대다. 서울시가 2023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적발한 마약의심행위 건수는 총 308건에 달한다. 서울시는 두 자치구에서만 174건을 적발했다. 서울시는 온라인에서도 마약 관련 게시물 단속에 나서고 있다.
‘청춘 양구 배꼽축제’ 29~31일 개최···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축제장 조성
강원 양구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2025 국토정중앙 청춘 양구 배꼽축제(이하 배꼽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해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오는 29일에는 진해성, 성민지, 홍성호 등이 출연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원민경 여가장관 후보자 "비동의강간죄·차별금지법·생활동반자법, 공론의 장 마련"
그러면서도 "법 제정에 대한 이해가 달라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의견을 경청하고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원민경 여가부장관 후보자가 비동의강간죄 도입, 포괄적 차별금지법·생활동반자법 제정 등 여성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의제와 관련해 "현장, 전문가, 당사자, 관계부처가 다양한 의견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자는 비동의강간죄를 골자로 하는 강간죄 개정에 대해서 "흔히 형법상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를 처벌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폭력 판단 기준을 기본권 측면으로 보고자 하는 논의로 알고 있다"면서도 "다만 이에 대한 이해 부족과 우려 의견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아이씨디, 버터 립틴트 벨벳매트 신규 2종 컬러 선봬
리만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규 컬러는 선명한 포인트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데일리 메이크업 무드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면서 "퍼스널 컬러와 연출하고 싶은 분위기에 따라 립 컬러를 선택하면 본인만의 매력이 한층 돋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리만코리아는 고기능성 코스메틱 브랜드 아이씨디(옛 인셀덤)가 감각적인 발색과 세련된 무드가 돋보이는 '버터 립틴트 벨벳 매트' 신규 컬러 2종(73호 푸시아 핑크, 35호 코랄 레이스)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35호 코랄 레이스는 따뜻한 오렌지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핑크 코랄로, 부담 없이 데일리로 사용 가능한 부드러운 컬러감이 특징이다.
라텍스 장갑낀 20대 길거리 배회…수상하다 했더니
서울 서초구 골목길에서 늦은밤 라텍스 장갑을 낀 채 배회하는 20대 남성이 CCTV에 포착됐다. 다세대 주택 현관을 수차례 오가는 모습이 수상히 보였다. 마약을 전달하는 '던지기' 수법을 직감한 서울 CCTV 관제센터 요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그의 가방 안에는 필로폰 21 봉지가 발견됐다. 18봉지는 이미 배달을 마친 상태였다. 서울시는 이러한 흐름에 맞서 생활 곳곳에서 '마약 차단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2년간 'AI CCTV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마약 의심 행위를 적발해왔다. 서울시는 경찰청·식약처 등과 협업해 SNS상 마약 홍보 게시물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미, 준비됐나요?" BTS 뷔, 오는 25일 LA 다저스 홈경기서 시구
뷔가 8월 2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첫 시구를 합니다"라고 밝혔다.뷔의 시구 소식이 알려지자 티켓 예매 사이트에 방문자가 몰려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LA 다저스는 한국 스타들을 잇달아 시구자로 초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단은 최근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시구한다고 지난 13일 공지한 바 있다.뷔, 손흥민까지 연이어 다저스 경기 시구에 나서며 현지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6월 군 복무를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 중이다.
내란특검, 내일 오전 9시30분 한덕수 전 총리 소환조사
특검은 전날(17일)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윤 전 대통령 또는 이 전 장관으로부터 계엄 당시 단전·단수 또는 국회 통제와 관련한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한 전 총리는 계엄 해제 이후인 지난해 12월 5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작성한 허위 계엄 선포 문건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나란히 서명했다가 '사후에 문서를 만든 게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이 발생할 수 있다'며 폐기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또 특검은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을 적극적으로 막기 보다는 계엄의 근거를 갖추기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면서 사실상 내란에 동조하거나 방조한 것은 아닌지 조사하고 있다.
과천시, 시 승격 4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31일까지 접수
경기도 과천시는 오는 2026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간의 성과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담을 기념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난 40년간의 성장과 성취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발전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전 국민이 참여해 과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슬로건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된 슬로건은 확정 절차를 거쳐, 40주년 기념행사, 시 홍보물, 공식 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특검, 김건희·건진 이어 세계일보 부회장 소환…수사 박차(종합)[영상]
김건희 씨의 '통일교 청탁 의혹' 당사자로 알려진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황진환 '김건희 집사' 김예성 씨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된 뒤 광화문 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 영종도=박종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일 윤정로 세계일보 부회장을 소환했다. 김건희씨는 지난 12일 구속된 뒤 두 번째 조사이고, 김예성씨는 지난 15일 구속된 뒤 이번이 첫 조사다. 건진법사 전씨 역시 이날 특검에 처음으로 소환돼 조사에 임하고 있다.구속 후 첫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씨가 이날 조사에서는 각종 의혹에 대해 입을 열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김씨는 이 회사 투자금 184억원 중 33억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동시에 특검은 이날 오전 윤 부회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은 이날 윤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정부 농정 ‘오락가락’···농민단체 “공공비축미 방출 철회하라”
정부가 논콩·가루쌀 재배 정책을 대폭 축소하고 공공비축미 방출 방침을 밝히자 농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정책 일관성을 잃은 ‘오락가락 농정’이 농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쌀 과잉 문제 해소를 내세워 논콩·가루쌀 재배를 확대했지만 최근에는 수매·보관·판로의 어려움을 이유로 재배 면적과 수매량 축소 방침을 내놨다. 이어 “생산비 보장과 공정가격 합의가 핵심인 농업 4법 개정 취지에도 어긋난다”며 “정부는 생산비 근거부터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원민경 여가장관 후보자 "남녀, 누가 더 차별받나 '제로섬 게임' 넘어설 시점"
이와 관련해 원 후보자는 "사회 전체적으로 여성차별이 여전하기에 여성정책이 여성의 과제로만 인식돼 왔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성평등 의제를 둘러싸고 남성들이 겪는 도전 과제들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성별 고정관념으로 인해 남성들이 겪는 어려움, 군대 등 한반도 상황으로 인해 남성들이 느끼는 불이익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원 후보자는 "인권위 군인권보호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군대 내 성평등 문제, 군대 내 인권침해 문제에도 적극 관심을 갖고 관계부처와 정책을 같이 고민하고 필요한 지원을 고민해 나가려고 한다"고 했다.이외에도 원 후보자는 "그동안 한국사회의 성평등 수준은 개선돼 왔지만 성별 임금 격차와 젠더폭력에서 느끼는 안전 격차, 돌봄과 가사노동에서의 성별 격차, 성평등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 격차 등 차이가 큰 것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러한 다양한 격차 해소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을 추진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 제3산단 잇단 황산 유출···무허가 공장 운영· 화학물질 관리 ‘구멍’
8개월 새 세 번째 화학사고···시민단체, 대책마련 촉구 전북 정읍 북면 제3 일반산업단지에서 또다시 황산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불법 시설 운영과 관리 부실이 드러나면서 노동자와 시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지난 9일 밤 11시 20분쯤 SK넥실리스 공장에서 옥외 탱크 배관 균열로 황산 40ℓ가 유출됐다. 엿새 전인 3일 새벽에도 인근 한국바이오에너지 공장에서 화재로 황산 4t이 새어 나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같은 산단 내 에코파크에서 염산 10t이 누출돼 4t이 하천으로 흘러들었다.
내란특검, 내일 오전 한덕수 전 총리 소환 조사
또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을 불러 한 전 총리의 주장을 검증해 왔다.특검팀은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채상병 특검, '수사외압' 유재은 소환...구명로비·과실치사 수사도 계속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외압 의혹 전달자로 지목된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조사 분량이 방대한 만큼 19일에도 조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김 전 장관에 대한 조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동부구치소에서 진행된다.그는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 참고인 신분이다. 당시 회의에서 이 전 장관은 사건 기록 이첩 보류와 혐의자 축소 등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이춘석 의원 압수물 분석...추가소환 여부 결정
지난 11일에는 이 의원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14일 오후 이 의원을 불러 7시간 가량 조사를 벌였다.이 의원은 주식 차명 거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장 직대 "인천 총기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 중"
앞서 국정기획위 발표에는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와 경찰권 분산을 위한 자치경찰제 등이 포함됐다.유 대행은 "2021년 수사권 개혁 당시 경찰의 수사권 남용 방지를 위한 내외부 통제장치를 촘촘히 마련해뒀다"며 "이를 지속 보완해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키도록 노력하고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서도 신속하게 세부 계획을 세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찰에게 주어진 권한은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것이고 국민을 위해서만 행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찰 수사는 권한이 아닌 책임과 의무라는 생각을 가지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기동순찰대 인력을 줄이는 내용이 포함된 인력 재배치 결정과 관련해서는 "급증하는 다중피해사기, 마약, 관계성 범죄 등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간 치안 불균형을 완화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기순대는 관계성 범죄 가해자나 고위험 재범 우려자 주변에 대한 집중순찰 등 특별예방활동으로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총경 이상 마약검사 추진에 대해서는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마약 수사를 담당하기 때문에 국민에게 먼저 당당해야 한다는 취지"라며 "군인, 항공, 철도는 법규상 도입돼 있기 때문에 사례를 참고해 시행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데이 87일…21일 2026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시작
수능을 치르지 못한 수험생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부 환불 신청도 가능하다.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이춘석 의원 압수물 분석…추가 소환할 듯
이 밖에 금융기관 거래 내역 등 차명거래와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이 의원은 지난 14일 경찰에 출석해 약 7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의원은 경찰에 주식 차명거래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 늦는다' 지적하자, '폭발물 설치했다' 신고...수원 패스트푸드점 '배달기사 자작극' 드러나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쓴 뒤, 마치 다른 사람이 올려놓은 게시물을 본 목격자인 것처럼 112에 테러 의심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배달 기사인 A씨는 최근 들어 해당 점포의 주문을 받아 일하던 중 매장 관계자가 '배달이 늦는 것 같다'고 지적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 신고로 경찰특공대가 투입돼 패스트푸드점 내에 폭발물이 있는지 1시간 40여분 동안 탐지 작업을 벌이는 소동이 빚어졌다.해당 건물은 지상 9층·지하 3층 규모로, 병원과 학원 등이 입점해있어 경찰의 수색이 이뤄지는 동안 환자와 학생들을 포함한 40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경찰은 글 게시자의 아이디 등을 토대로 신원을 특정하는 등 추적한 끝에 사건 발생 3시간만인 당일 오후 4시께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공중협박 혐의 적용도 검토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1년 최대 200만원 2년간
광주은행은 연 2.5%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신규 임차계약 접수는 18일부터 29일까지이며, 청년통합플랫폼에서 가능하다.올해부터 신규와 갱신 임차계약을 구분해 신청받는다.
서울시, 2년 간 마약 의심행위 358건 적발…절반은 서초·강남
우선 시는 최근 2년간 실시간 CCTV 관제를 통해 마약 의심행위 358건을 적발하고 이 중 36명을 검거하도록 연계했다. 하반기에는 교육 횟수를 늘려 도시 전역 마약범죄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교육을 수료한 관제요원들은 판매·투약·2차 범죄로 이어지는 행동까지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시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도 마약류 범죄에 대한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 마약 관련 상담과 치료, 연구,하는 서울시 마약관리센터(은평병원)를 비롯해 △대학가 또래 리더 양성 및 예방 교육 △마약 근절 캠페인 등도 진행하고 있다.
주지스님 숨진 후 계좌서 2억5000만원 빼간 스님들 …대법 “횡령”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횡령 및 사전자기록등위작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A 씨는 서울 중랑구 소재 사찰의 원주(절의 사무를 주재하는 사람)로, 해당 사찰의 주지스님 B 씨가 2022년 3월 22일 코로나19로 사망하자 상속인의 동의 없이 B 씨의 계좌에 보관된 돈 중 2억 5000만 원을 후임 주지스님 C 씨에게 준 혐의를 받는다.A 씨와 C 씨는 재판에서 계좌에 보관된 돈이 사망한 B 씨의 개인 재산이 아니라 사찰 운영 자금이고, B 씨의 유지에 따라 병원비와 장례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사찰 명의 계좌로 이체했으므로 횡령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1심은 △B 씨가 개인 재산으로 사찰 건물과 부지의 소유권을 취득했고 △B 씨 계좌에는 B 씨를 수급자로 한 국민연금과 저축성 보험 만기 환급금 등도 들어있던 점 △개인 사찰의 경우 신도들의 시주를 주된 재원으로 하더라도 그 소유권은 창건주에게 귀속된다는 법리 등을 이유로 B 씨의 개인 재산이라고 판단했다.
부산 시내버스 운전기사 홍채인식 음주 측정…“대리측정 원천 차단”
부산 시내버스에 홍채 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음주 측정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운전기사의 운행 전 대리 음주 측정과 회피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운전기사의 홍채를 사전에 등록하면 출근 전 홍채를 인식하는 동시에 음주 측정이 이뤄진다.
순천시, AI 기술 결합한 전국 규모 게임잼 행사 개최
상금은 ㈜디오리진에서 전액 지원한다.행사는 오는 9월 26일에서 9월 2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장소는 원도심 클러스터 거점 중 하나인 순천글로벌웹툰센터다.게임 개발 주제는 순천과 연관된 소재로 행사 당일 공개된다.
21일부터 수능 원서 접수…‘온라인 사전 입력’ 전면 도입
교육부는 202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21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교에서 실시된다고 18일 밝혔다.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온라인 사전 입력과 현장 접수로 실시된다. 올해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수능 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이 전면 도입되며 수험생은 온라인 사전 입력 홈페이지에서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고 가상계좌로 응시 수수료도 납부할 수 있다.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서 접수하면 된다.
AI캠퍼스-동아일보, ‘동아 MX SCHOOL’ 1기 교육생 모집
동아 엠엑스 스쿨은 비전공자와 미디어·프로그래밍 관련 경험이 없는 취업준비생들도 취업에 필요한 미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은 총 960시간으로 구성된다.
골목 CCTV에 ‘라텍스 장갑男’ 왔다갔다…“마약 배달 딱 걸렸어”
서울 서초구 주택가를 돌며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를 유통하는 20대 남성 A 씨의 모습. A 씨가 구매자에게 마약을 숨겨둔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이미 배달을 마친 18봉지까지 더해 총 39개의 마약 봉지가 회수됐다.서울시가 생활 속 마약 차단을 위해 CCTV 관제 등을 포함한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던지기 수법이나 위장 범행 같은 최신 유형도 교육에 포함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순천시,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 순천갯벌' 개최
전통과 첨단 기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사계절의 생명 예술 - 갯벌의 사계'에선 순천만습지 무진교 일원의 AR 영상을 통해 사계절 갯벌의 변화와 생명 활동을 감상할 수 있다. 봄의 갯벌 속 새싹, 여름의 풍요로운 생명, 가을의 황금빛 빛깔, 겨울의 고요함이 AR 영상 및 퍼펫 공연, 음악극과 결합해 관람객을 매료시킨다. 예술성과 교육성을 동시에 갖춘 이 무대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복합공연으로 환경 보전의 메시지를 함께 전한다. '갈대숲 속 하룻밤- 갈대 백패킹'의 경우 순천만에서도 평소에는 백패킹이 허용되지 않는 안풍습지가 축전 기간 동안에만 특별히 백패킹 장소로 개방된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자연과 공존하는 야영을 즐기며 순천만이 지닌 고유의 생태와 밤하늘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본회의 처리 앞둔 노조법…노동계 "후퇴 없이 통과돼야"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 처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노동계가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수원 패스트푸드점에 폭발물” 신고, 20대 배달기사 자작극
A씨는 전날인 17일 오후 1시 9분께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한 사거리 인근 상가 건물 내에 입점해 있는 패스트푸드 매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취지의 글을 쓴 뒤 이를 다른 사람이 쓴 것처럼 112에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신고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매장 일대를 통제하고 1시간40여분 가량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이기도 했으나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내부에 있던 이용객 등 4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수라갯벌 지키려 세운 천막···벌금 500만원 판결 부당”
새만금신공항 철회를 요구하며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여온 시민단체가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1심 판결의 부당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공동행동은 2022년 2월 6일부터 세종시 국토교통부·환경부 청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이어왔다. 세종시는 천막이 무단으로 도로를 점용해 통행에 지장을 준다며 고발했고, 검찰은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1심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벌금형을 선고했으며, 항소심 선고는 오는 20일 예정돼 있다. 이어 “군산공항이 이미 존재하는 상황에서 새만금신공항은 전북 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조차 충족하지 못하는 허구의 계획”이라며 “결국 미군 전쟁기지 확장과 혈세 낭비만 초래할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공동행동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불법 점용이 아니라 민주주의 기본권 문제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끝까지 공항이 아닌 갯벌, 전쟁이 아닌 평화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공의協 총회…"의료사태 끝? 근본적 불씨 꺼지지 않아"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 '빅5'를 비롯한 수련병원들은 이번 주 모집 절차를 마무리한다.
경찰청장 직무대행 “폭발물 협박, ‘일본 변호사 사칭’ 제외 전부 검거···엄정 대응”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8일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는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계획 등을 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산업재해 수사 전담팀’ 신설 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시·도경찰청 산하 형사기동대에 전담 부서를 신설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조직과 인력 마련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중대산업재해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와도 긴밀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폭발물 협박, 일본인 사칭 제외 모두 검거…엄정 대응"
경찰이 허위 폭발물 테러 신고 중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피의자를 모두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을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 병합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서울 동대문구에서 고등학생 피의자를 붙잡았다.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폭발물 테러 협박과 지난 8일 서울 지역 학교 황산 테러 협박 또한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사건이었다. 모두 실제 테러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대차 노조, 파업권 확보 돌입…진짜 파업 나설까?
이후 25일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중노위 조정 중지 결정에 이어 파업 찬반투표 찬성 가결 시 합법적으로 파업권을 갖는다. 그동안 파업권을 확보한 전례를 감안하면 올해에도 파업권 확보 가능성은 높은 분위기다.실제 현대차 노조는 2023~2024년 모두 합법적으로 파업권을 확보했으나 실제 파업에 나서진 않았다. 파업권을 협상 카드로 활용하며 사측과 잠정 합의를 도출한 것이다.
강릉 야시장 야간 관광명소로 인기몰이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개장 3년 차를 맞은 월화거리 야시장은 지난달 말까지 누적 방문객이 10만34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월화거리 야시장은 오는 10월 25일까지, 별빛바다 야시장은 9월 6일까지 운영된다.
아이넷방송그룹, 남진 가수에 '한민족감사패' 전달
'오빠 부대' 원조인 가수 남진은 대한민국 가요계 산증인이자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다.박 회장은 "아이넷방송.
27년 향토기업, 세계 시장 도약 위해 구미에 투자
이를 통해 6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 지역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김 시장은 "구미의 뿌리 깊은 향토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행정과 기업이 함께 뛰겠다"면서 "이번 투자가 청년 일자리와 지역 산업 고도화로 이어지는 큰 계기가 됨은 물론 구미에서 축적한 정밀가공·미용 의료기기 생산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이번 증설 투자로 다산정공은 제품의 조립·멸균 공정의 일괄 생산 체계를 완비해 품질 경쟁력과 생산능력 확장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특히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 충족과 생산 공간 제약을 해소하고 생산라인 확장으로 다양한 제품군 대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거래처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다산정공은 지난 1998년 구미에서 설립한 지역 토종 의료기기 부품 전문 기업으로, RF(고주파) 의료기기용 스템핑 마이크로니들, 멀티 인젝션 니들(물광 주사), 모발이식용 니들 등 정밀 니들류를 자체 개발·양산해 왔다.국내 유일 마이크로니들 자체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기업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한편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미용 시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침습·저통증·고효율 시술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미세·정밀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니들 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이처럼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잡은 미용 의료기기 시장은 영역을 확장 중으로 이번 다산정공의 신규 증설 투자는 특화된 기술력을 통해 발빠르게 글로벌 성장세를 선도할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국정과제 나왔다' 전북도 연계 본격화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국정과제 반영은 도와 지역 정치권이 수개월간 전방위 설득과 협의를 거쳐 얻어낸 성과”라며 “새만금 사업을 비롯한 핵심 사업들이 현 정부 임기 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후속조치 또한 지역 정치권과 함께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8일 도청에서 ‘국정과제 분석·대응 보고회’를 열고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지역 핵심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북의 핵심과제들이 다수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도정 전반의 발전 동력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후속대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외로울 땐 전화하세요…5개월간 1.5만건 상담 '대박'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365일 24시간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고립·은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해주는 서비스다. 1점) 등 상담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부터 운영돼온 이 서비스 상담건 수는 8월 13일까지 1만 5565건.
‘봄비’의 가수 박인수, 오랜 투병끝 78세로 별세
고인은 공백기 도중인 2002년 췌장암 수술을 받았고,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리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아들이 있다.
수원 패스트푸드점 폭발물 소동은 배달 기사 ‘자작극’···경찰, 긴급체포
지난 17일 경기 수원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벌어진 폭발물 소동은 앙심을 품은 배달 기사가 벌인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7분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한 패스트푸드점에 대해 “배달이 늦고 직원들이 불친절하다.
주지스님 사망하자 계좌서 '슬쩍'…대법 "횡령죄 인정"
횡령죄는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가 그 재물을 횡령하거나 반환을 거부한 때 성립하는데, A씨와 상속인 사이에 C씨의 재산에 대한 위탁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다.2심 재판부는 "C씨와 A씨 사이의 계좌에 대한 위탁관계는 C씨 사망으로 종료됐다고 할 것"이라며 "망인이 사망하고 난 이후에 상속인과 A씨 사이에 해당 계좌에 보관된 돈을 관리하기로 했다는 등 계약을 체결한 사정을 찾아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대법원은 "A씨는 위탁관계에 의해 C씨 계좌에 입금된 돈을 상속인을 위해 보관하는 지위에 있었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며 판단을 뒤집었다.대법원은 '위탁관계는 반드시 계약에 의해 설정될 것을 요하지 않고, 사무관리·관습 등에 의해서도 성립될 수 있다'는 기존 법리를 근거로 들었다.대법원은 "A씨는 C씨의 위임으로 C씨 계좌에 연결된 통장, 현금카드, 도장 등을 보유하면서 계좌에 입금된 돈을 보관하고 있었다"며 "A씨는 망인의 위임에 따라 계좌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자로서, 조리 또는 신의성실 원칙에 비춰 피해자의 재산을 보호·관리하는 지위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쌀·이사·교복·안경…실생활 파고드는 공무원 전화사기
18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쌀 가게, 이사업체, 교복 판매점, 안경원 등에 최근 충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전화사기 시도가 잇따랐다.사기범들은 “저소득층 지원사업 납품업체로 선정하겠다”고 소상공인들의 환심을 산 뒤 독거노인 거주지 비상벨 등 복지물품 선구매 비용 송금을 요구하고 있다.이사업체를 하는 B씨도 저소득가구 이사비 지원사업 일괄 계약을 빌미로 독거노인 비상벨 선구매 비용 송금을 요구받았다.
"윤석열-김건희 계엄 공동 책임"…시민 1만 2천명 위자료 소송
김 변호사는 "청구인단이 추가될 때마다 선정자 목록을 추가해서 제출하면 된다는 점도 선정당사자 소송의 장점"이라며 "변론 종결 시까지 신규 참여자가 있고, 신규 선정 당사자 동의를 한 선정당사자 목록을 제출하면 (소송 참여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법률사무소 호인의 김경호 변호사는 이날 시민 1만 2225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법에 윤 전 대통령과 김씨를 상대로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제출했다. 김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선정자까지 총 1만 2225명인데, 이 사람들이 모두 소장에 등장하고 판결문에 등장하면 그 자체로 번거로울 뿐 아니라 송달료만 11억원이 든다"며 "민사소송법 53조의 선정당사자 소송에 착안해서 선정당사자 1명을 내세우고 이 사람이 송달받으면 나머지 선정자들에게도 법률적 효과가 가는 소송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프링클러 없는 구축 아파트…“설치 사실상 불가, 빠른 대피가 최선”
이 아파트는 약 950세대 규모로 지난 1998년 준공됐다. 지난 1992년 7월 28일부터 16층 이상의 층에 스프링클러 설비를 갖춰야 한다는 조항이 소방법 시행령에 추가됐다. 지난달 국회에서도 기존 공동주택에도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하지만 이미 입주해 주민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건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지적이다.
야간 진료 ‘달빛어린이병원’ 2030년까지 119→140곳 확대
18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소아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국정과제에 포함시켰다. 이달 기준 전국에서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은 119곳이다. 지방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해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언젠가 만난다면 엄마 노릇을 못 해 미안하다고..."[잃어버린 가족찾기]
자식을 지키지 못했다는 부끄러움에 평생 고개를 떳떳이 들지 못했다는 그는 실명도 밝히지 않았다.김씨는 1980년 4월 25일, 만 2세 때 부산 연제구에서 실종됐다. A씨가 사실혼 관계였던 남편의 부모에게 아이를 맡기고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이었다.당시 시부모는 잠시 한눈을 판 사이 김씨가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했다.A씨는 아픈 몸을 이끌고 김씨를 수소문했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발걸음한 보육원에서도 김씨의 흔적은 없었다. 경찰과 구청 직원들의 도움은 미미했다.A씨는 김씨가 실종됐을 당시 일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A씨는 김씨를 잃은 뒤 한평생을 홀로 지냈다.A씨는 건강을 회복한 이후 본격적으로 김씨를 찾아 나섰다.
AI 기술 전북서 겨룬다…인재발굴 프로젝트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양자 AI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청년 이사비 최대 40만원 지원
임대차계약서, 이사 비용 증빙서류,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접수가 이뤄진 순서대로 자격 요건을 심사한 뒤 지원금이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소비쿠폰 2차 지급 앞두고 서울 자치구들 속속 추경 편성
이번 소비쿠폰 총사업비는 2조3177억 원으로, 지방비 부담액만 5794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서울시는 3476억 원, 25개 자치구는 2318억 원을 분담해야 한다. 재정안정화기금은 부채 상환에 사용하기로 돼 있고, 예비비는 1차 추경에서 오히려 증액해 현재는 여력이 부족한 상태다. 서울시가 국비를 조기 교부받더라도 지방비 5794억 원의 부담 자체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는 게 시의 입장이다. 또 2차 지급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지자체 19곳이 이미 추경을 마쳤고, 134곳이 진행 중이다. 또한 아동수당 확대와 같은 복지사업이 늘어날 경우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실제로 아동수당 확대 시 서울시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액은 2026년 1062억 원, 2030년에는 2836억 원으로 추산된다. 직장가입자는 소득만 반영돼 고가 주택이나 다수의 재산을 보유해도 포함될 수 있어, 행안부는 주택·금융자산 규모를 기준으로 한 구체적 컷오프 마련에 나섰다.
유령법인 세워 50억 리베이트…검찰, 대학병원 이사장 등 8명 기소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조만래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18일 의약품 도매상 대표 A씨(67)와 대학병원 이사장 B씨(70), 명예이사장 C씨(92) 등 8명을 배임수재·증재, 의료법위반, 약사법위반, 입찰방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종합병원 3곳에 의약품을 공급하면서 실체 없는 유령법인을 설립해 병원 이사장 가족에게 지분을 취득하게 하고, 배당금·급여·법인카드·골프장 회원권 등의 방식으로 약 50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또한 B씨는 다른 의약품 도매상들로부터 12억원가량의 리베이트를 수수하며, 그 대가로 올해 병원 의약품 입찰에서 특정 업체가 낙찰되도록 입찰을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 스마트도시 조성 순항
이를 통해 범죄 예방 및 재난 대응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또 전북도를 중심으로 도내 모든 시군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각 시군의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광역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에 수집하고, 수집된 다른 시군 데이터를 상호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망 기반이 마련된다.군산시는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돼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2026년까지 스마트 횡단보도, 실시간 신호제어·신호개방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교통혼잡 해소와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전국 유일하게 선정된 전주시는 2027년까지 3년간 총 324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찾아가는 생활SOC, 초개인화 AI 헬스케어, AI 기반 도시안전 등 12개 스마트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전북도는 공모 선정 성과를 기반으로 전주를 스마트도시 거점으로 삼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들은 전북자치도가 데이터와 AI 기술 기반의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도내 시군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축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특별한 관광브랜드 개발 나선 전북도
이번 사업은 △전북 관광브랜드 기본목표 및 추진전략 설정 △전북 핵심 관광자원 및 관광정책 분석을 통한 브랜드 정체성 확립 △브랜드 차별화 전략 제시 △관광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 추진 △전북 관광브랜드 디자인(슬로건 및 BI) 개발 △전북 관광브랜드 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관광브랜드 개발을 통해 전북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반영한 슬로건과 BI(Brand Identity) 구축으로 전북관광 경쟁력과 이미지가 한층 높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유・무형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함께 만드는 관광브랜드’를 실현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관광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충북 음성 대소면 주민들, 읍 승격 추진위원회 발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주민들이 18일 ‘대소읍 승격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읍’ 승격을 앞둔 충북 음성의 대소면 주민들이 ‘읍 승격 추친위원회’를 꾸렸다. 음성군 대소면은 18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소읍 승격 추진위원회(추진위)’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소면은 내년 상반기 충북도에 읍 승격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김건희 향한 '계엄 위자료' 손배소…'공동책임' 인정될까
12·3 비상계엄 선포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공동으로 배상해야 한다는 소송이 제기됐다. 앞서 같은 사안에 대해 윤 전 대통령에게 1인당 10만원 배상 판결이 내려지자, 이번에는 김 여사의 공동 책임까지 묻는 소송이 나온 것이다. 소송 진행 과정에서 추가 희망자를 계속 모집한다는 계획이다.원고 측은 김 여사를 계엄의 ‘직접적 동기이자 적극적 가담자’로 지목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려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그 핵심 동기는 김 여사에 대한 특검 수사를 막으려는 사적 목적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김 여사가 계엄 선포 직후 공범들과 비화폰 등으로 활발히 소통하며 계엄 실행을 방조·지원했다고 지적했다.이번 소송의 특징은 기존 계엄 위자료 소송과 달리 김 여사를 공동 불법행위자로 특정했다는 점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5일 계엄 선포로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는 시민 104명의 주장을 받아들여 윤 전 대통령이 이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경북도, 내륙관광 활성화 위해 예천에 글로벌 호텔 조성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과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한맥인베스트먼트가 도내에 과감한 투자 결정을 내려주신 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호텔 건립사업을 계기로 예천군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생태관광 자원, 그리고 자랑스러운 전통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해 경북 북부권이 내륙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호텔 조성과 운영으로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을 확보하고, 서비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사업은 예천군 내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조성하는 것으로, 한맥인베스트먼트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 약 6만㎡ 부지에 고품격 숙박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도 노사민정 '올림픽 유치와 상생발전' 약속
지역 노사안정과 산업평화 정착, 고용 및 산업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협력기구다.
특검, '채상병 과실치사' 관련 軍지휘관 수사 확대…김용현 현장조사
한편 특검팀은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도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과 의혹 관련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정민영 순직해병 특검보는 "박 전 여단장은 2023년 7월 19일 예천 호우 피해 지역의 지휘관으로 사고 당시 상황 수중 수색 경위 등을 주로 조사할 계획"이라며 "임성근 전 사단장 측이 관련 수사가 마무리됐다는 입장을 나타냈는데 임 전 사단장에 대한 조사 계획이 없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 전 여단장은 지난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실종자 수색 작전에 나섰던 지휘관으로,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현장 지휘관 중 가장 상급자다.
고학력자도 늘어난 ‘쉬는 청년’…경제 손실 53조 원
서울에 사는 27세 김모 씨는 자신을 ‘쉬는 청년’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쉬었음’ 상태로 분류된 청년은 43만 2000명에서 48만 1000명으로 11.3% 증가했다. 보고서는 “청년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쉬었음’ 청년의 총인구 및 청년 인구 대비 비율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대리운전 불렀는데 건물로 돌진…조수석 차주 밖으로 튕겨져 사망
차량 앞부분은 심하게 찌그러지고 유리창은 산산조각 났다.사고 차량을 몰던 이는 60대 대리운전 기사였고, 조수석에는 50대 차주가 타고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대리운전 기사에게서 음주나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성매매·대부업’ 등 불법 전단 광고 차단하는 ‘폭탄전화’ 구축 본격화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홍보용 불법 전단지를 근절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폭탄전화)’을 합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됐다. 행정안전부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의 법적 근거를 담은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지난 14일 공포됐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99개 지방자치단체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그간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일선 지자체의 시군구 조례표준안에서는 불법 전단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세워놓고 있다.
"우리 세금으로 中 관광객에 숙박비 5만원"…경남도 홈페이지에 올라온 반대
경상남도가 무비자로 입국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로 숙박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알려진 뒤 경남도청 홈페이지에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글이 수십건 올라왔다. 경남도는 5월 기준 자료를 통해 올해 1∼5월 사이 경남을 찾은 대만(758명), 미국(434명), 일본(91명), 싱가포르(29명) 단체 여행객에게 숙박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숙박비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직접 주는 게 아니라 지역 숙박업계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7일 사이 경남도청 홈페이지에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숙박비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글이 40건 정도 게재됐다.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김동연, 민생경제 현장투어 20일 시작
이번 민생경제 현장투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지역 상권과 산업 현장, 경기도 정책과 관련된 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며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20일 평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시·군을 돌며 다양한 현장에서 도민을 만난 예정이다.
식약처,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점검…위생 위반 6곳 적발
위반 업체들은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받게 된다.이번 점검에는 분유 제조업체와 과거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됐다.
특검, 한덕수 19일 재소환···‘내란 공범 혐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한덕수 전 국무총리(왼쪽)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특검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막판 조사를 이어가면서 계엄 관여 정황이 짙은 한 전 총리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가 특검 조사를 받는 건 지난달 3일 첫 조사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특검은 그동안 한 전 총리 자택과 국무총리 공관 압수수색, 국무위원들 소환 조사 등을 통해 한 전 총리가 불법 계엄에 가담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다지기에 주력해왔다. 특검은 한 전 총리를 상대로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폐기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서에도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폐기하는 과정에서 한 전 총리를 ‘공범’으로 적시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를 부르기에 앞서 이날 계엄 당시 국무조정실 총무기획관실 비상계획팀장이었던 허모씨도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당시 홍철호 전 정무수석, 한 전 총리,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연달아 통화한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마약 투약’ 이철규 의원 아들 1심 징역 2년 6개월…며느리는 집행유예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이정엽)는 1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를 받는 이 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약물 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512만 원 추징도 함께 명령했다.함께 기소된 이 씨의 아내 임 모 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임 씨에게도 40시간의 약물 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173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이들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이 씨는 지난달 10일 최후진술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생각조차 하면 안 되는 마약으로 스스로 망가뜨렸고 부모님께도 누를 끼쳤다.
'마약 투약' 이철규 아들 1심 징역 2년 6개월…"실질적 주범"
합성 대마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이정엽 부장판사)는 1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 아들 이모씨에게 2년 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대마 관련 혐의로 기소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고, 다른 피고인들을 가담하게 한 실질적인 주범"이라며 "법정형이 중한 합성 대마를 매매하고, 주변에 경찰이 있음에도 대마 수거를 시도하는 등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다.공범인 이씨의 아내 임모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속보]김건희 특검, 윤영호 통일교 전 본부장·건진 브로커 이모씨 구속 기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청탁용 금품을 전달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윤 전 본부장은 청탁금지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이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다.
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 "의정갈등 불씨 아직 꺼지지 않아"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 참여 의료혁신위원회’에 젊은 의사들의 참여가 보장된 만큼, 대전협이 향후 한국 의료 개혁 과정에서 어느 정도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한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책임이 따르는 자리에서 중요한 것은 ‘열심히’가 아니라 ‘잘’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중증·핵심의료 재건을 위해 젊은 의사들의 의지가 끊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전 정부의 일방적이고 폭압적인 정책 추진이 전공의들로 하여금 꿈을 포기하게 만들었다”며 “아직도 불씨는 꺼지지 않았고, 이를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 이주 노동자, ‘어울림봉사단’ 결성···지역사회 나눔 나서
전북 완주군에서 일하는 다양한 국적의 이주 노동자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봉사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노인시설, 복지관, 환경정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원들은 문화와 언어가 다르지만 주민과 협력하며 상생하는 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건희와 삼청동 안가에서 두 차례 만났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특검 자수서에 기재
김 여사가 삼청동 안가에서 사적인 이유로 민간 기업인을 만난 사실이 처음으로 드러났다. 18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이 회장은 특검에 과거 해외 순방 당시 고가의 명품 장신구를 김 여사에게 줬다는 자수서를 제출하면서 “대통령 안가에서 김 여사를 두 차례 만났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자수서에서 “지난해 김 여사가 삼청동 안가로 불러 응했다”며 “두 차례 정도 불렀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이 시기는 이 회장이 김 여사에게 준 명품 장신구를 돌려받은 이후로, ‘마음의 위로를 얻고 싶다’는 취지의 김 여사 요청에 이 회장이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할 목적 등으로 김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 장신구를 전달했다고 시인했다.
서울시, 2년간 마약 의심행위 358건 적발..."생활 속 마약 차단"
‘마약과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시가 최근 2년간 실시간 CCTV 관제를 통해 마약 의심행위 358건을 적발하고 이 중 36명을 검거하도록 연계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반기에는 교육 횟수를 늘려 도시 전역 마약범죄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서울시, 여름철 음식점 식중독 위험 차단...1985곳 점검, 22곳 위반 업소 적발
최근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인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며 서울시가 냉면, 콩국수, 보양식 등 여름철 자주 찾는 식품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섰다. 이 중 가장 큰 원인은 병원성대장균(6건, 21.4%), 살모넬라(5건, 17.9%) 순으로 확인됐다.이번 점검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진행했다. 그러나 일부 적발된 업소에서는 기준치를 최대 3배 초과한 황색포도상구균과 무려 50배를 초과한 대장균이 확인됐다.서울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섯 가지 기본 수칙의 앞글자를 딴 ‘손보구가세’요! 홍보를 통해 식중독 관리에 나선다.
서울시, 자영업자 전용 '안심통장 2호' 출시...2000억원 규모 추가지원
지난해 폐업을 신고한 개인·법인 사업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서울시가 긴급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또한 안심통장 1호 지원 이력이 있는 자는 2호 신청이 불가하다.다만 만 30세 이하이면서 창업 3년 미만인 청년창업자는 업력 1년이 되지 않더라도 6개월을 초과하면 신청할 수 있다.
원주시, 2025년 정기분 특별교부세 15억 확보
원주시는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예방 사업에 투입될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 동구, 폭염 장기화에 취약 어르신 방문 건강관리 강화
울산 동구보건소는 폭염 장기화 속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동구는 폭염 대응 홍보물 배부, 건강 취약계층 모니터링 등 다양한 폭염 대응 건강관리 서비스를 9월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효성家 조현문 설립 단빛재단, 이주노동자 무료진료 사업 지원
단빛재단은 사회복지법인 라파엘클리닉에 국내 이주노동자 의료 복지 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금은 라파엘클리닉의 진료 인프라 개선과 의료기기 및 의약품·소모품 구매 예산, 환자 의료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월 재단이 라파엘클리닉과 이주노동자 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 진료 사업 지원 협약에 따른 것이다.
[게시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우수논문상에 서강대 김재형씨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박사과정생 김재형 씨가 제27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학교 측이 18일 밝혔다.
'합성 대마 투약' 이철규 의원 아들 1심서 징역 2년 6개월
액상 대마 등 마약류를 여러 차례 사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이씨 등은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에서 모발에서 대마 성분이 검출됐다.
채상병 특검,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김용현 전 장관 첫 조사…‘과실치사’ 수사도 속도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18일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첫 조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유 전 관리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유 전 관리관이 특검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은 유 전 관리관의 혐의가 수사 전반에 걸쳐 있어 오는 19일에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김 전 장관(전 대통령 경호처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했다.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사건 초동조사결과를 보고 받고서 격노한 ‘7월31일 회의’에 대통령 경호처장으로 참석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대령)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박 전 대령과 최 전 중령에 대한 조사를 종합해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사건 처분을 최종 검토할 전망이다.
2600㎞ 날아온 필리핀 선주민, 한국의 ‘댐 건설 지원’에 이의를 제기하다
이들이 2600㎞를 날아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댐’ 때문이다. 이들은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한국 기업이 지은 댐 사업이 필리핀 선주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들이 말한 댐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과 필리핀정부가 2012년 계약을 맺은 ‘필리핀 할라우강 다목적사업 2단계’다. 할라우강은 필리핀 중부에 있는 파나이섬에서 두 번째로 긴 강으로 현재 이 섬 일부 지역에 대규모 댐과 관개 시설을 짓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중 역대 최대인 2500억원 규모의 차관 계약을 체결해 댐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지난해 11월 계약이 종료돼 남은 공사는 필리핀 관개청으로 넘어갔다. 댐 사업이 발표되자 이들은 선주민 약 1만7000여명의 삶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선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보상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게시판] 국민대-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산학협력 업무협약
국민대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은 오는 9월 6일 국민대 학술회의장에서 공식 개원식을 연다.
중구, 225억 기업도약든든펀드 조성..."1호 유니콘 기업 육성"
서울 중구가 대규모 투자 펀드를 결성해 유망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육성과 유치에 나선다.구는 지난 13일,‘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운용사로 선정된 비에이파트너스와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 노대동 아파트서 화재…휴대전화 충전 콘센트서 발화 추정
18일 낮 12시 55분께 광주 남구 노대동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골다공증 위험 29% 뚝…분당서울대병원 연구
그 결과 제균에 성공한 그룹(730명)의 골다공증 발생률은 24.5%로 집계됐다. 이는 제균 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116명)의 34.5%보다 낮았다. 위험 감소 효과는 약 29%로 나타났다.특히 여성 참가자에서 제균 치료의 예방 효과가 더욱 뚜렷했으며, 50세 이상의 여성 참가자에게서 가장 높은 효과가 확인됐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고령자의 사망률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증가 시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춘천시, 청년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사업 참여자 모집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스와치, 홍보 사진서 동양인 비하…中서 논란되자 사과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인 '찢어진 눈' 제스처를 홍보 사진에 담아 중국에서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스와치는 최근 동양인 남성 모델이 손으로 눈꼬리 양옆을 당겨 늘린 모습을 담은 '스와치 에센셜' 시리즈 사진을 공개했다.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동아시아인 특유의 작고 옆으로 긴 눈을 '칭키 아이'(chinky eye) 등으로 비하해 부르는데, 두 손으로 눈을 당겨 '째진 눈'을 만드는 동작도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처로 통한다.이러한 사진이 공개되자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아시아인을 혐오하고 중국인을 비하한 것'이라며 스와치 불매운동을 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이에 스와치그룹은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성명을 내고 "우리는 스와치 에센셜 컬렉션 사진에 등장한 모델의 모습과 관련한 최근의 우려에 주목하고 있다.
‘대마 투약’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 1심서 징역 2년6개월
대마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기소된 이씨의 아내 임모씨에게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추징금 173만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들에게도 각각 241만원, 563만원을 추징하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사건 당시 그는 임씨 등 2명과 렌터카를 타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법 개정안 시행···KBS 이사회 3개월 안에 새로 꾸린다
KBS 이사회가 3개월 안에 새로 구성되고, KBS·MBC·EBS 등 공영방송 사장 임명을 위한 사장후보 국민추천위원회가 꾸려지게 된다. 방송법 개정안이 시행된 데 따른 조치로, 공영방송 지배구조가 큰 변화를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국무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 공포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3개월 이내에 이사회를 구성하도록 하고 있어 KBS 등은 11월 안에 새 이사진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KBS 이사회는 국회 교섭단체와 관련 학회·변호사 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이사들로 구성되며 이사 수가 11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난다. 추천권은 교섭단체가 6명, 시청자위원회가 2명, KBS 임직원이 3명,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가 2명, 변호사 단체가 2명 몫을 가진다.
밀양시, 영화 '바람' 배우 이유준 홍보대사 위촉
경남 밀양시는 밀양에서 연극배우로 첫발을 내디딘 이유준 배우를 18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유준 홍보대사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설레고 영광스럽다.
전세사기 '건축왕' 3차 기소 1심 재판서 징역 7년 선고
공범 28명 중 8명 집행유예·1명 벌금형…19명은 무죄 전세사기로 5차례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건축왕'이 3번째로 기소된 사건 1심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는 18일 선고 공판에서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남모(63)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공범 28명 가운데 8명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1명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피고인이 무죄를 받은 것은 잘못이 없다는 취지가 아니다"라며 "범행에는 가담했으나 편취의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려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여름엔 기분 좋아지고, 겨울엔 우울…일조량이 뇌 활동 좌우
연구에는 부산대병원 박경준 교수팀을 비롯해 삼성창원병원, 중국 Fudan대학교, 핀란드 Turku PET Centre가 참여했다.
금산 추부면 1천여 세대에 2028년부터 도시가스 공급
충남도·금산군·JB, 132억 들여 배관 18㎞ 신설 협약 충남 금산군 추부면 1천여 세대에 2028년 하반기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이번 사업에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32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2028년까지 도시가스 공급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양천구, 올해 장학금 총 1억5000만원 지급···170명 선발[서울25]
구는 2023년부터 장학기금을 추가 출연하며 매년 장학금 규모와 지원 대상을 넓혀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선발인원은 50명, 장학금 총액은 5000만원이 늘었다. 특히 일반장학금 지원 대상을 기존 고등학생·대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해 더욱 폭넓은 연령층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일반장학생은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5구간 이내)여야 한다.
다시 시작된 폭염…경기·강원 북부 시간당 30㎜ 강한 비
당분간 전국이 매우 무더운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남쪽에 버티는 가운데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뜨겁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최고 체감온도 33~35도 안팎의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18일 예보했다. 특히 18일 오후부터 밤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올 수 있다. 18일 오후 경기 연천과 파주, 18일 밤 강원 철원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전자기술연 동남권본부, 창원시의회에 부지 무상대부 동의 촉구
18일 창원시와 시의회 등 설명을 종합하면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상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전자기술연은 2019년 11월 시 소유 농업기술센터 부지(명서동)에 동남권본부를 정식 개소했다. 이에 시는 2020년 시의회에 전자기술연 공유재산 무상사용허가 동의안을 제출했다. 당시 시의회에서 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전자기술연구원이 5년 간 시 소유 부지를 무상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7월 시는 전자기술연에 20년간 부지를 무상대부해준다는 내용을 담은 공유재산 무상대부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광복 80주년 영상 속 도쿄역이 왜…국토부 “AI로 제작한 외주 영상"
국토교통부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올린 영상의 배경에 일본 도쿄역 전경이 담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영상 설명에는 ‘도쿄의 밤, 6개의 고속철과 2개의 신칸센 철로’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국토부는 “외주 제작 과정에서 부적절한 영상이 사용된 것이 맞다.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국토부는 현재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상태다.
尹 내란 재판 5연속 불출석...尹측 "건강 회복되면 나올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내란 혐의 재판에 5차례 연속 불출석했다. 피고인은 궐석 재판으로 인해 증인신문 과정 등에서 발생할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 이상으로 법정 출석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건강 상태나 진료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과 14일 경기 안양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안과 진료를 받았다.
경찰, 교사 폭행한 고교생 불송치…피해교사 "처벌 원치 않아"
경찰은 피해 교사로부터 처벌불원서를 제출받아 이 같은 결정을 했다.
경제 피해 9조원 강원 폐광지역 운명 20일 결정....대체산업 예타 결과 발표
이에 강원자치도는 태백 장성광업소와 삼척 도계광업소의 조기 폐광에 따른 지역 경제 피해를 대체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을 마련,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석탄산업 합리화 사업 이후 태백과 삼척 등 강원 남부 폐광지역 경제는 황폐화됐고 이로인해 인구도 급감하는 등 조기 폐광에 따른 피해액이 8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강원자치도 등에 따르면 정부는 1988년 말 석탄산업 합리화 방안을 수립, 폐광을 지원하고 경제성 있는 탄광을 육성하기 위해 구조조정에 착수했으며 이로인해 전국 탄광 수가 1988년 347개에서 1992년 115개로 3분의 1로 줄었고 이후 1995년 구조조정이 재차 단행된 후 탄광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면접 자리서 20분간 구직자 괴롭힌 면접관, 과태료 처분...왜?
A씨는 지난해 2월 해당 시설 상담원 공개 채용에 면접관으로 들어가 구직자 B씨에게 과거 쟁송 과정에서의 사적 감정을 드러내며 답변을 강요해 고용노동부 조사를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면접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봤으나 A씨는 과태료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근로기준법 위반 이의를 신청했다. 상담원 채용 면접 도중 직무와 관련 없는 발언으로 구직자를 20분간 괴롭힌 전북 익산의 한 청소년 보호시설 운영자에게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면접 중 사적 감정 드러내며 답변 강요”···구직자 괴롭힌 면접관 ‘과태료 300만원’
전북 익산의 한 청소년 보호시설 운영자가 면접 과정에서 구직자를 20분간 괴롭힌 혐의로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해당 시설 상담원 공개 채용 면접관으로 참여하면서 구직자 B씨에게 과거 법적 분쟁과 관련한 사적 감정을 드러내며 답변을 강요했다. 이에 A씨는 근로기준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법원에 이의를 제기했다.
유령법인 배당금·급여로 병원 이사장에 뒷돈 수십억…일당 철퇴
유령법인의 소재지는 A 씨 회사의 창고였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대형 종합병원 이사장 등에게 34억원가량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실체가 없는 유령 법인을 만들어 병원 이사장이나 가족들에게 지분을 취득하게 하고, 배당금을 주거나 허위로 이사장 주변인을 고용해 급여를 주는 등 방식을 사용했다. 검찰은 "앞으로도 의료 서비스 품질과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는 리베이트 등 의료 범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운행 중인 택시 기사에게 주먹 휘두른 40대 집행유예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에 타 기사에게 욕을 하다가 B씨가 신고하자 주먹을 휘둘렀다.
한림대학교의료원 기부 마라톤, '위런위로' 5년…새 ESG 모델로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기부 달리기 행사인 ‘위런위로(WeRunWe路)’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대면 마라톤과 기부를 결합해 지속가능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참가비는 전액 소외계층, 화상환자, 화재피해 소방관 등을 위한 치료비 및 복지 지원에 사용된다. 2021년에는 복지시설 및 보육원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 전달되기도 했다.한림대의료원은 화상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산불 등 재난 현장에서 화상 및 외상에 노출되는 소방관들의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치료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심해 왔다. 화장품 브랜드 앤닥터를 론칭한 닥터솔루션에서 1회부터 4회까지 유브이앤 닥터 위드 프로비타민D 썬크림 등 약 6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자선행사 후 기부 안 한 문다혜 '무혐의'…"횡령 의도 없어"
자선행사로 모은 돈을 기부하지 않은 의혹으로 수사받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굿피플, 캄보디아 오지 지뢰 제거 나서…"전쟁 상처 보듬고 희망 심어줘"
스라옹 마을은 캄보디아 지뢰 제거 정부 기관인 지뢰대응·피해지원청(CMAA)이 ‘지뢰 우선 제거 지역’으로 분류한 곳이다.캄보디아는 전 세계에서 지뢰가 가장 많이 묻힌 나라로 꼽힌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98년까지 이어진 전쟁과 내전으로 국토 전체가 오염됐다. 당국은 내전 이후 최대 600만 개의 지뢰가 남아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국내 3개 지부와 해외 18개국, 28개 사업장을 기점으로 보건의료, 교육, 식수 위생, 소득 증대, 아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호·개발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내란 특검, 내일 한덕수 전 총리 소환…"계엄 형사적 책임 조사"[종합]
이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혐의를 받는다.윤석열 정부 국무위원 중 내란 공범 혐의를 받는 건 김용현 전 장관에 이어 두 번째다.
대한적십자사, "80년 전 희생을 오늘로 잇는다"…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를 경험한 동포와 후손들을 지원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을 연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런 동포들의 고통을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피란 중인 고려인 동포들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기 위한 모금도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동포들의 아픔과 고통을 보여주는 다양한 콘텐츠가 광복의 의미를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대한적십자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원 대상을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확대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유공자 후손들에게 생계와 의료 등 지원을 하고 있다. 기부금은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전달한다.
김관영 전북지사 "국정 흐름 읽어야" 강조
제2회 추경에 대해서는 “정부 추경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초점을 두고 편성된 것처럼 이에 발맞춰 민생 핵심사업이 편성될 수 있게 신경 쓰고, 철저한 사전절차 준비로 필수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을지연습은 비상사태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행정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핵심 훈련”이라며 “실전과 같은 연습을 통해 위기 상황 대응력을 끌어올리고, 연습기간 동안 공직기강 확립에 적극 나서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안전을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국가 정책의 큰 틀이 잡혀가는 흐름 속에서 체계적인 정책 설계로 도정 방향을 재정비하자”고 새 정부 적응을 강조했다.
뉴트로 영화축제 '레트로 60 답십리' 내달 개최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오는 9월 12~14일 '2025 페스타! 레트로60 : 답십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경계를 넘어, 가장 새로운 1960'이라는 슬로건 아래 과거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영화 축제로 꾸며진다.
‘마약 투약’ 野이철규 의원 아들, 1심서 징역 2년6개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6부(이정엽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 씨 등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합성 대마를 산 뒤 3차례 사용한 혐의로 지난 5월 기소됐다.
전직 대통령 부부 이어 국정 1, 2인자도 동시 구속될까? 내일 소환조사
2차 조사가 끝난 지 16시간만이다. 이 전 장관도 7월 15일과 같은 달 25일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5일 후인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혐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법원에 냈다.핵심 인물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짧게 잡는 것은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도 유사하다. 내란·주가조작 관여 인물들이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 이후 조사와 재판을 모두 거부하고 있으며, 김 여사는 특검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중이다.반면 규명해야 할 의혹도 많다. 내란 특검팀은 외환 혐의까지 들여다봐야 하고, 김건희 특검팀은 16개 이상의 의혹들을 규명해야 한다. 윤 전 대통령이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하고 폐기했다는 혐의의 공범으로도 지목돼 있다. 국방부 장관 또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계엄 선포 건의 또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하게 돼 있다.
전북 특별관리시설물 연말까지 화재안전조사
공항·철도·항만시설을 비롯해 국가산업단지와 지정문화유산 등 주요 국가 기반시설이 해당된다.도내에는 지하구 51개소, 공항·철도·항만시설 8개소, 지정문화유산 214개소 등 총 320개소가 지정돼 있다.이번 조사는 국가기반시설을 포함한 24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점검 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 및 안전관리 실태 △소방시설의 폐쇄·차단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 △피난통로 등 피난 장애요소 사전 제거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등으로, 화재 발생 시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에 집중된다.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안전조사를 지속 추진해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부대서 포상휴가 상습 위조 20대 집행유예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 27일까지 모두 45차례에 걸쳐 허위 포상휴가권이 발급됐다.
경북 예천에 호텔 건립, 1천억 투자…한맥인베스트먼트 MOU
경북도와 예천군, 한맥인베스트먼트는 18일 예천군청에서 '글로벌 브랜드 호텔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선행사로 모은 돈 기부 안 한 문다혜…경찰 "무혐의"
자선행사로 돈을 모았지만, 이를 기부하지 않아 수사받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8일 문씨에 대한 사기 및 업무상 횡령 혐의 고발 사건을 불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민정책연구원, '적정 수준 이민자 유입 규모 산정' 포럼
이민정책연구원은 오는 27일 연세대 대우관에서 '적정 수준의 이민자 유입 규모 산정 관련 실증분석·정책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종관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와 양희승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김혜진 국립부경대 경제학과 교수가 '외국인 유입의 지역노동시장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창원 이민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외국인 체류·취업 실태 분석 및 정책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강원도, 원주쌀 토토미·철원쌀 오대미 유통활성화 사업비 165억 확보
강원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질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산 쌀 브랜드 가치상승,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 체계를 구축하는 등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성균 강원자치도 농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주시 토토미 쌀과 철원군의 오대쌀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한층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강원쌀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문막읍 후용리 일원 2만3020㎡ 부지에 연면적 6000㎡ 규모로 토토미 고품질쌀 생산과 유통 거점인 미곡종합처리장과 저장시설을 구축하게 되며 철원 김화농협은 미곡종합처리장 집진시설 개보수를 통해 쌀가공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윤 정권은 5차례 반대한 ‘제주 건강주치의’ 사업···새 정부선 열흘 만에 허가
제주도가 오는 10월부터 노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주치의를 지정해 건강관리를 전담하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를 시범도입한다. 이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반대로 시행되지 못하다가 새 정부 출범 후 두 달만에 시행이 확정됐다. 제주도는 6개 읍면(대정읍·안덕면·애월읍·표선면·성산읍·구좌읍)과 2개 동 지역(삼도 1·2동)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나 일부 기초지자체에서 장애인, 특정 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주치의 제도를 시행한 바있다. 광역 지자체에서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제도를 도입한 건 처음이다. 주치의로 등록한 의료기관에는 환자 등록·관리료와 방문진료에 따른 추가 비용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올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지방비로 5억44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당초 올해 7월 시행이 목표였다. 도는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경북소식] 베트남 등 5개국 청소년 경북 문화체험캠프
베트남 등 5개국 청소년 경북 문화체험캠프 = 경북도는 18일 도청에서 '제8회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환영식을 열었다.
용기와 희망의 어깨동무…기업이 함께 합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확산하면서 기업과 기관들이 단순 기부를 넘어 사회 구조적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청년과 아동, 소외계층을 비롯해 환경과 문화, 역사, 국제 구호 등 ESG 경영을 실천하는 영역도 한층 다양해졌다. 청년·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인적·물적 인프라를 결합해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대표 프로그램 ‘위 케어(WE CARE)’ 캠페인은 경제·정서적으로 취약한 청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특히 보호종료 청년, 가족돌봄청년, 암경험청년 세 그룹을 별도 맞춤 지원한다. 재활용 도서 판매 수익으로 장학금을 조성하는 ‘나눔책방’, 취약계층 공부방 개선 사업도 진행했다.지역사회 활동은 임직원 자발성이 핵심이다. ‘드림이 따뜻한 밥상’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식량 키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샛강공원 비오톱 조성, 여의도공원 플로깅, 꿀벌숲 기금 조성 등 생물다양성과 탄소중립 활동을 병행했다. 업사이클링 점자 촉각책 제작·기부도 주목받았다. DL이앤씨는 해비타트와 협력해 노후주택과 복지시설을 리모델링하고,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무장애 공간으로 개선한다. 임직원 봉사대는 지자체와 협력해 시설 수리, 장학 지원, 물품 기부에 나서고 있다. 굿피플은 현지 정부·NGO·국내 기술단체와 협력해 2027년까지 78만㎡의 위험지역을 정화할 계획이다.
광진구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88억원 규모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제한된 재원 속에서도 꼭 필요한 민생사업에 예산을 집중하고 재정 건전성을 지키기 위한 균형 잡힌 편성"이라며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북 '케이팝 아카데미' 2주 여정 끝…신곡 '동그라미' 곧 발매
전 세계 청소년들이 모여 케이팝 무대 데뷔의 꿈을 그린 '케이팝 아카데미'가 2주간의 여정을 끝냈다.
잠잠한줄 알았던 코로나19..6주 연속 증가 "2주 더 늘어난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국외 상황은 엇갈린다.
이미선 신임 기상청장 "단순 예보 넘어 농업·산업·에너지 대응 파트너될 것"
1989년 이화여대 과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대기과학 석·박사를 받았다. 1992년 기상청에 들어온 뒤 일기예보를 총괄하는 총괄예보관, 예보정책과장, 국가기상위성센터장, 관측기반국장, 지진화산국장, 광주지방기상청장, 기후과학국장, 수도권기상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충북도, 지역 맞춤형 대기환경정책 수립 나서…내일 설명회
충북도가 환경 전문가를 비롯한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충북 맞춤형 대기환경 정책' 수립에 나선다.
김건희, 구속 후 두 번째 조사도 "모른다·기억 안 난다" 일관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두 번째 특검 소환 조사에서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구속된 뒤 14일 조사에서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으며 간혹 '모른다', '기억 안 난다'는 진술도 했다고 설명했다.
원민경 여가장관 후보자 “성별 격차 여전히 심각…차별금지법 필요”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18일 여성가족부의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개편 과정에서 ‘성별 격차’를 우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자는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호할 구체적인 수단이 마련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성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완도소식] 해변공원서 26일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
군과 외국인 근로자 간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드로잉 퍼포먼스가 진행될 계획이다.
나주시, 10월 8~12일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최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 2'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영산강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재해석하고 농업·정원·마라톤을 결합한 통합축제로 한층 풍성해진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영산강 주제관'으로, 생태·역사·문화를 아우르는 체험형 전시와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영산강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은 나주의 뿌리이자 미래로 가는 길"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나주의 문화, 생태, 역사적 자원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경찰, 문다혜 ‘바자회 모금 기부 먹튀 의혹’ 무혐의 처분
음주운전 및 불법 숙박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문씨는 조사에서 생각보다 액수가 적어 기부하지 않았고, 잊고 지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게시판] ㈜한화, 취약계층 대상 여름 제철음식 나눔 봉사
㈜한화 임직원 20여명은 무악동·교남동 일대 거주 중인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과 포도 등 제철 과일을 배달했다.
[진천소식] 제15회 평생학습축제 참가자 모집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평생학습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평생학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너희는 약속 다 지키고 사냐” 유승준 유튜브 복귀에 비난 봇물
병역 의무 기피로 입국이 금지된 한국계 미국 가수 유승준이 4년 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유승준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승준 컴백? Yoo Seung Jun aka YSJ has returned?(속보! 유승준 돌아왔다? )'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유승준은 이 영상에서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 제 삶의 작은 부분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또다시 소통하려고 한다. 많은 사랑과 성원 부탁한다"며 가족, 지인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의 일상 모습을 담았다.또한 "하물며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네가 뭔데 판단하냐.
낯뜨거운 유흥업소 홍보전단, '폭탄전화'로 퇴치한다
단속반이 떼어내는 족족 새로운 광고물이 붙었고, 수거에 드는 행정력도 만만치 않았다.
백혈병 걸린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자에 '산재 인정' 1심 판결
법원 "유해환경서 업무수행해 발병했거나 자연경과 이상 속도로 악화 추측" 10년간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린 노동자가 낸 소송에서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취지의 1심 판결이 나왔다. 재판부는 질병이 작업장 환경으로 인해 발병했거나 자연경과 이상 속도로 악화했다고 추정하는 게 타당하다고 봤다. 또 재판부는 공단이 산재 불승인 근거로 제시한 역학조사 결과와 관련해 복합노출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법적·규범적 관점에서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정씨는 반올림을 통해 "백혈병으로 인한 합병증과 후유장애를 걱정하는 저에게 더한 고통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천·동두천에 폭염주의보 발효…경기 전역으로 확대
이에 따라 경기 31개 시군 전역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됐다.
유엔한국학생협회, 부산 지속가능성 현장 점검
미래세대인 청년의 눈으로 부산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하는 '글로벌 청년 SDGs 캠프'가 19일부터 22일까지 유라시아플랫폼 등에서 개최된다.
직무 무관한 발언 ‘구직 면접자’ 괴롭힌 운영자…“과태료 부과 정당”
이에 A 씨는 과태료 처분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근로기준법 위반 이의를 신청했다.
폭발 땐 창틀도 날리는 전기 스쿠터 배터리···전문가들 “집에서 충전 말아야”
소방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아파트 화재현장 입구 앞에 놓인 스쿠터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발생한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집 안에서 충전되고 있던 전기 스쿠터 배터리가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집 안에서 전기 스쿠터 배터리를 충전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며 실외 등에서 충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8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이번 화재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배터리는 전기 스쿠터용 리튬 2차 전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 스쿠터 배터리는 대부분 ‘탈착형’으로 집이나 실내 등에서 충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중 전기 오토바이 화재는 5년간 31건이었다. 전문가들은 탈착형인 전동 스쿠터 배터리가 화재에 특히 더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단자에 문제가 생기면 배터리가 완충되고도 충전이 차단되지 않고, 결국 과충전으로 인한 열폭주 등 배터리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정화 로봇 실증 통해 항만·연안 환경 보호
이번 협약은 AI 영상인식과 자율운항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해양정화 로봇 실증을 통해 항만 및 연안 환경 보호와 해양폐기물 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실증 사업은 항만 환경 보호와 더불어 신기술 검증,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기술 실증과 도입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항만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실증을 통해 AI 해양정화 기술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향후 항만 내 해양폐기물 관리에 필요한 인력·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 "지역의사제 도입하고 공공의료사관학교 설립"
정은경 "지역·필수·공공의료인력 양성 위해 충분한 투자·보상" 보건복지부는 18일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의사제 도입과 공공의료사관학교(공공의대) 설립 계획을 공식화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복지부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하면서 "지역·필수·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충분한 투자와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역의사제 도입과 공공의료사관학교 설립은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속보] 백혜련 의원, '계엄 해제 방해' 특검 참고인 조사 출석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국회 계엄 해제 방해' 등 의혹과 관련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백 의원은 이날 "당시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와서) 표결하지 않고 원내대표실에 있었다"며 "표결을 방해하려는 행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오세성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진술 거부 계속...기소는 '아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16가지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두 번째 소환 조사에서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버티기 모드에 들어갔다. 특검팀은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42분까지 지난 조사에 이어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특검팀은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김 여사에게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와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 여사는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특검팀은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씨, 김영선 전 의원의 진술을 확보했다.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를 통해 이들과 김 여사 간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2일 구속된 김 여사의 구속 기간이 절반을 향해가는 가운데 특검팀은 향후 추가 소환조사를 통해 혐의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노인회관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내년 연말 준공 목표
총사업비 67억원 투입…근화동서 신북읍 천전리 새 둥지로 강원특별자치도는 도 노인회관 신축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유덕건축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쾌적하고 개방적인 노인복지를 위한 공공공간을 조화롭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설계 공모는 도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복합 복지시설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드라마에 꽂혀 ‘목사’…범죄조직 아니라는 ‘목사방’ 총책 김녹완의 변명 [플랫]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이현경) 심리로 열리는 김녹완의 재판 혐의는 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위반, 범죄단체 조직 등이다. 김녹완은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 피해자 49명에 대한 성착취물 1090개를 제작하고, 피해자 36명의 성착취물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성인 피해자 10명을 협박해 나체 사진 286개를 촬영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일 공판에서는 “‘자경단’은 단체가 아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을 보고 ‘목사’ ‘전도사’ 호칭에 빠졌다. 이에 대해 김녹완은 “그냥 체계적인 척하려고 그랬다”고 했지만 전도사 활동으로 함께 기소된 조모씨는 “아침 9시에서 새벽 2~3시까지 하루종일 김녹완과 연락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녹완이 연락 안 될 때 빼고는 학교나 학원에 가서도 수시로 보고해야 했고, 김녹완이 학원에 보내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광주 노대동 아파트서 화재…휴대전화 배터리 충전 중 발화 추정(종합)
18일 낮 12시 55분께 광주 남구 노대동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전남노동권익센터, 무안에 이동노동자 쉼터 다음달 5일 개소
전남노동권익센터는 18일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24시간 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경남서 '제8회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성황리에 마무리
지역 부문 대상은 진주청소년관악단이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폭염·호우에 실종 수색 지원까지…40㎏ 장비 메고 사투
강원 소방대원 피로 누적 호소…"현장 대응력 유지 위한 제도 필요" "이러다 갑자기 대형 화재 사고라도 나면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강원지역 소방관들이 폭염·집중호우 대응과 실종자 수색 투입 등 지난해보다 많은 현장에 투입되면서 피로 누적을 호소하고 있다. 올해 벌집 제거 출동은 9천418건으로 하루 평균 99건을 기록했다. 강원소방은 지난 7월 가평지역 실종자 수색 지원에도 투입돼 교대 인력 273명과 차량 100대가 12일간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여섯 번 암 극복한 '불사조 할아버지' 영면…"마지막까지 행복"
강용희 씨 전북대병원 호스피스 병동서 별세…"의료진에게 감사" 숱한 질병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불사조 할아버지'로 불린 강용희 씨가 지난 17일 전북대학교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영면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최근 7번째 암(다발성골수종)과 싸우다가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겨져 존엄한 돌봄을 받았다. 고인은 전북대병원 의료진에 감사를 전하면서 "인생이 생각한 것만큼 길지는 않더라.
유통기한 지난 젤리 훔쳐 초등생에 나눠준 40대 여성, 송치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달 과실치상과 절도 혐의를 받던 40대 여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시판] 동포청, 국내 체류 동포 청소년 첫 역사문화캠프 성료
재외동포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국내 체류 재외동포 청소년 역사문화캠프'를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했다.
백혜련 의원, 내란특검 출석..."국회 표결 방해 행위 있었다고 생각"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백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백 의원은 18일 오후 4시 5분께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에 남색 블라우스에 베이지색 바지를 입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충북도, 21일까지 을지연습…특별재난지역 청주 제외
충북도와 도내 10개 시·군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전북환경단체 "정읍서 8개월간 3차례 유해물질 유출" 대책 촉구
전북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등으로 구성된 전북 환경단체는 18일 전북도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정읍 북면 제3일반산업단지에서 연달아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같은 국적 동료선원 흉기 살해 베트남인 징역 14년→12년 감형
같은 국적의 동료 선원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외국인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낮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용산구, 효창·응봉공원에 지능형 CCTV 확충한다
아울러 신설하는 13대 중 10대를 지능형으로 도입한다.
울산교육청, 관급공사 체불 막는다…발주자 직접 지급 확대
울산시교육청은 관급공사 현장의 임금과 자재비 체불 예방을 위해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최대규모 공공 워터파크, 화성시 ‘동탄 패밀리풀’ 가보니
뙤약볕이 내리쬐는 지난 15일 오후 찾은 경기 화성시 소재 공공 물놀이장인 ‘동탄 패밀리풀’. 수영장을 둘러싼 그늘막과 파라솔 아래 모인 부모들은 잠깐의 여유를 즐겼다. 지난달 19일 개장한 동탄 패밀리풀은 이미 지역 내 ‘핫플’이 됐다. 공공 야외수영장을 기준으로 하면 한강수영장을 운영하는 서울시가 지자체 중 가장 규모가 크지만, 공공 워터파크형 시설로는 동탄 패밀리풀이 최대 규모다. 패밀리풀 주변을 둘러싼 동탄 첨단산업단지 내 고층 빌딩들이 이질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덕분에 그늘 자리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일일 최대 17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셈이지만 여전히 예약은 쉽지않다. 시범운영기간인 현재는 무료로 패밀리풀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서귀포소식] 서귀포도서관 '우리 그림 민화' 강좌
참가 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 하면 된다.
백혜련 의원, 내란특검 참고인 출석…“국힘, 표결방해 있었다 생각”
계엄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내란 특검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은 참고인 조사 대상을 넓히며 계엄 당일 국회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검은 이날 백 의원을 상대로 지난해 계엄 선포 직후인 12월4일 새벽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할 때 전후 상황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백 의원은 당시 시민들 도움을 받아 봉쇄된 국회의사당 담을 넘어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해 12월 3~4일 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 소속 의원들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검은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추 전 원내대표가 홍철호 전 정무수석, 한덕수 전 국무총리, 윤 전 대통령과 연달아 통화한 정황도 포착해 통화 내용과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다. 다만 추 전 원내대표는 홍 전 수석, 한 전 총리와 통화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관련 논의를 한 적 없다고 주장한다.
모자 사망한 마포 아파트 화재…"배터리팩 발화 원인 단정 어려워"
해당 아파트는 1998년 준공돼 당시 법령상 16층 이상에만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였다. 검은 연기를 목격한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은 오전 9시57분께 초진, 10시42분께 완전히 진화했다.불은 발화 지점인 세대 내부를 중심으로 번져 거주 중이던 60대 여성과 20대 아들이 숨졌다. 아버지 A씨(60대)를 포함해 13명이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부상했고, 주민 89명이 긴급 대피했다.소방 당국은 재산 피해 규모를 1억5318만원 상당으로 추산했다.
'대안학교' 인천청담고 "인천시 일방적 퇴거 통보 철회해야"
인천시가 대안학교인 인천청담고등학교에 올 연말까지 퇴거하라고 통보하자 학교 측이 반발하고 나섰다. 18일 인천청담고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연수구청소년수련관 이전에 따른' 공유재산 무상사용 종료 알림'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학교를 비워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청담고는 2011년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학력 인정이 가능한 학교 인가를 받았다.
전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전체 회의…협력 방안 논의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시민사회 등이 참여해 지역의 노동 현안과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노사 안정과 고용 및 산업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협력 기구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노사민정협의회 전체 회의'를 열고 노사 협력을 증진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시민사회 등이 참여해 지역의 노동 현안과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노사 안정과 고용 및 산업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협력 기구다.
[제주소식] 직업계고 학생, 호텔서 실무 능력 강화 교육
교육은 산업안전보건, 개인정보보호, 직장 내 인권, 노동 인권 및 근로계약서 작성, 호텔 실무 교육 및 현장 탐방 순으로 진행된다.
문다혜, 모금액 기부 안 했지만…경찰 "횡령 아냐" 불송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자선 전시회 모금액을 기부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 끝에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한국말 모른다’ 안 통해요”…제주, 전국 최초 ‘다국어 계도장’ 도입
제주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다국어 계도장이 도입됐다. 제주경찰청은 이달부터 한국어·영어·중국어가 병기된 다국어 기초질서 계도장 8000부를 제작해 현장에 배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다국어로 된 계도장이 도입된 것은 전국 처음이다.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26만4700여명이다. 외국인의 기초질서 위반 행위도 잇따르고 있다.
[속보] 특검 "김건희 조사 종료…오후 4시 37분 퇴실"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두 번째 특검 소환 조사에서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
내달 인천에 공항·항공 전문가 총집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5 세계항공콘퍼런스’를 다음달 3~4일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세계항공콘퍼런스는 국내외 공항·항공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와 글로벌 리더 1000여 명이 모이는 국제 행사다.
[포토] 활짝 웃는 졸업생들
고유례는 입학·졸업 등 학내 행사가 있을...
정보격차 해소 나선 경기, '생활 밀착형' AI교육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생활 밀착형 인공지능(AI) 교육에 나선다. 경과원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9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11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2025년 AI 시·군 특강’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특강 슬로건은 ‘일상 속 AI, 경기도와 함께!’로 도민이 AI를 쉽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어지는 실습에서는 생성형 AI 도구 활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글로벌 감성 담은 대전 '꿈씨 스니커즈'
대전시 대표 관광 캐릭터인 ‘꿈씨패밀리’가 글로벌 감성을 입은 프리미엄 스니커즈로 출시된다. 대전시는 미국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인 ‘코드바이젠트리’와 공동브랜딩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말 한정판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프리미엄 한정판 스니커즈 제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스니커즈는 올해 말까지 디자인을 마무리하고,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충남도, 보령에 60억 투입…수산물거점유통센터 설립
충청남도는 보령해삼영어조합법인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단독] '한정위헌결정 사유 재심청구권' 법제화 추진...사법부 견제 일환
헌법재판소가 내린 ‘한정위헌결정’을 재심 사유로 명문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이렇게 되면 사법부가 헌재의 결정을 무시하는 상황이 줄어들게 된다. 사법부와 갈등에서 사실상 헌재의 손을 들어주는 셈이다. 법조문은 살리면서 위헌적 해석만 잘라내는 방식으로, 헌재는 '합헌성 추정 원칙'을 고려해 이를 활용해 왔다. 헌재는 법률 해석의 헌법적 기준을 제시한다고 본다.그러나 사법부의 최상위 기관인 대법원은 법률 해석의 경우 권한이 법원에 전속된다는 입장이다. 일선 법원은 통상 대법원의 결정을 따른다.대표적 사례가 GS칼텍스 사건이다. GS칼텍스는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승소했다. 법률 해석 권한이 법원에 있다는 논리였다.
“돌 맞고도 살아남았지만”…삼성천 흰오리 ‘이순이’ 결국 사체로 발견
동물 학대로 희생된 흰오리 ‘이순이’. ‘오리 엄마’ 채널의 운영자인 A씨에 따르면 목 뒷 부분에 둔기로 맞은 듯한 상처가 발견됐다. ‘오리 엄마’ 갈무리) 유튜버 ‘오리 엄마’를 운영하는 A씨는 16일 새벽 흰오리 ‘이순이’가 학대를 당해 숨진 것을 발견했다. ‘오리 엄마’ 갈무리) 지난해 4월경에도 이순이는 학대를 당해 한 눈이 실명됐다. ‘오리 엄마’ 갈무리) 당시 A 씨는 오리들의 날개와 얼굴이 상처 입은 것을 발견했다. 이순이는 한쪽 눈을 실명했고, 또 다른 오리 ‘일순이’는 큰 부상을 입어 그해 여름에 죽었다.이번 사건으로 삼성천 오리 가족 중 두 마리가 사라졌다. A 씨는 “삼순이가 밥을 먹지 않는다.
한국에너지공대, 핵심인재 산실로 뜬다
한국에너지공과대(켄텍)가 이재명 정부 에너지 정책의 핵심 연구·인재 양성 기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일 전남권을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K-그리드(전력망) 인재 창업 밸리’의 중심으로 한국에너지공대를 지목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이 구상의 주관 대학으로서 에너지·AI, 마이크로그리드, 전력반도체 관련 실증 중심의 에너지기술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정부가 발표한 차세대 전력망 실증사업 지원 준비도 이미 완료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확충과 전력망 고도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한국에너지공대의 역할을 강조한 결과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맞춰 덩치를 키워야 한다는 판단에서다.한국에너지공대의 법적 지위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회계구조도 전력산업기금을 통한 특수회계로 처리한다.
'그린바이오산업 허브' 만드는 경남
경상남도는 지역 산·학·연·관과 협력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산업생태계 조성 모델이다. 경상남도는 최근 경상국립대에서 지방자치단체 등 18곳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대 총장이 걸어온 10년…한 권의 책이 되다
주요 성과로 △대학 의사결정 체계의 정비와 쇄신 △2017년 아시아대학총장회의 유치 △글로컬대학30 선정 △의대 교육의 울산 현지화와 아산의학관 준공 △울산대병원의 역할 정립과 혁신 등이 포함됐다.
성우하이텍·토스씨엑스, 부산에 457억 '통큰 베팅'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조성현·이문용 성우하이텍 대표, 신동훈 토스씨엑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성우하이텍은 중국 사업장 일부를 청산하고 기장군 장안읍에 440억원 규모의 미래차 부품 생산시설을 신설할 예정이다. 성우하이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 인재 30명을 신규 채용하고, 차세대 이동 수단 시대에 대응할 핵심 부품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 토스씨엑스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17억원을 투입해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금융 상담 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10월31일부터 '울산 세계궁도대회'
울산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닷새간 ‘2025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산 반구천 암각화에 새겨진 활 쏘는 사냥꾼 문양을 활쏘기의 기원으로 재조명하며, 울산을 ‘활의 본고장’으로 알리는 첫 세계 규모 행사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닷새간 ‘2025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22~28일 콘텐츠IP 팝업행사
이번 행사에는 11개 기업이 참여해 NC다이노스의 마스코트 ‘단디’ ‘쎄리’와 경상남도 홍보 캐릭터 ‘벼리’의 만남, 우주 리그 팀원 모집을 주제로 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
인도 정부도 찾는 광명시, 지자체 유일 사회적경제 활성화 '벤치마킹'
이날 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지역공동체 자산 구축, 공정무역 활성화, 지속가능관광 사업 등을 소개하고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경기도 광명시는 인도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 측 관계자들은 광명시 주요 사업 가운데 지역 문화자원과 사회적경제기업을 연계한 지속가능관광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관련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우리들은 다 다르다"…노원구 청소년 축제 '우다다' 개최
공연 마당에서는 8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무대에 오르며, 체험마당에서는 청소년 시설과 학교 등 28개 기관이 72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탈 0%…외국인 일손 '워너비 도시'된 거창
경남 거창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에서 무단 이탈률 0%를 2년 연속 달성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입 초기엔 외국인 인력 유치 경험 부족과 브로커 개입 등으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전담조직 출범 후 정책 효과가 본격화했다.거창군의 핵심 성공 요인은 불법 브로커 개입을 원천 차단한 것이다. 또 항공료를 선납하고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근로자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줬다.이 같은 노력의 결과 계절근로자 규모는 2022년 246명에서 2025년 758명으로 세 배 이상 늘었다.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근로자 복지 향상의 거점 역할을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거창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정책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아 각종 상을 휩쓸었다.
[광주소식] 조선대 의과대학 황오열 동문, 3억원 모교에 쾌척
그의 기부금은 의과대학 교육 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힘있는 성평등가족부 추진"…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그러면서 “이를 기반으로 조직폭력과 디지털 성폭력, 성매매와 같은 폭력 문제, 여성 경제 활동 참여 및 노동 시장 성차별 해소, 위기·취약 가족과 청소년에 대한 두터운 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성차별 문제에 대해서는 “성평등은 남녀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누가 더 차별받느냐는 제로섬 게임을 넘어서서 성별 고정관념을 탈피할 시점이 왔다”고 말했다.원 후보자는 강간죄 개정, 포괄적 차별금지법, 생활동반자법 등 젠더 관련 주요 의제에 대해 “전문가, 당사자, 관계 부처가 다양한 의견을 함께 논의할 공론의 장을 마련해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그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장 출신으로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지낸 여성·가족법 전문 변호사다
해양경찰 '체력증진비 수령' 꼼수…가족 대리운동 보내고 야근수당 꿀꺽
해양경찰청 일부 직원이 ‘맞춤형 체력증진비’를 본인 대신 가족에게 사용하게 하고, 같은 시간 초과근무 수당까지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개 지방 해양경찰청(중부 서해 남해 동해 제주)에 맞춤형 체력증진 프로그램 명목으로 투입된 예산은 1억7500만원이었다. 1297명의 해경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2억원을 투입해 1300여 명의 해경 직원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중구, 225억 벤처투자펀드 조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중구는 225억원 규모 ‘중구 기업도약 든든펀드’를 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중구 최초의 벤처투자펀드로 이달부터 4년간 투자하고 4년간 회수하는 등 2033년까지 8년간 운용된다. 이 중 최소 30억원은 중구 소재 기업에 의무 투자한다.
[포토] K도예 체험하는 외국인
외국인 근로자 중에는 주휴수당, 최저임금, 근로시간 제한 등...
檢, 의약품 도매업체 회장 기소…유령법인 세워 50억 리베이트
의료법인 이사장 등에게 50억원 규모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 도매업체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종합병원 세 곳에 의약품을 공급하면서 리베이트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체 없는 유령법인을 설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유령법인을 통해 B의료법인 이사장 가족 등에게 유령법인 지분을 취득하게 한 후 배당금 명목으로 약 34억원을 리베이트로 제공했다. 검찰은 2025년 1월 A씨가 운영하는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블핑 리사 기부로…아프리카에 태양광 시스템·물탱크 설치한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에도 올랐다.김수영
'계엄 선포문 사후작성·폐기' 의혹…특검, 한덕수 피의자로 오늘 소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법조계는 특검팀이 한 전 총리를 상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한 뒤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사후 계엄문 작성·폐기 공범, 헌법재판소·국회 위증,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의 통화를 통한 계엄 해제 의결 방해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구속된 뒤 두 번째 조사였다.
대법 '통상임금 판결' 후폭풍…잇따르는 기업 패소
교직원공제회 전현직 직원들이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 1심에서 공제회가 패소했다. 작년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통상임금 판단 기준을 바꾼 것이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 두 상여금 모두 ‘재직 중인 임직원’이라는 조건이 붙었고 가계지원비는 ‘월 15일 미만 재직한 경우 일 단위로 나눠 지급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회사 측도 “고정성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맞섰다.법원은 고정성을 정기성·일률성과 함께 통상임금의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아 왔다. 이런 법리가 정립된 2013년 이후 하급심에서 판단이 잇달아 엇갈리자 대법원은 작년 12월 전원합의체 판결로 고정성 기준을 폐기했다. 형식적으로 조건이 붙었다고 해서 통상임금성을 부정할 수는 없다는 이유에서다.이번 1심 결과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을 따랐다. 재판부는 명절다례비와 가계지원비를 놓고 “재직자 조건이 부가됐다고 해서 소정 근로 대가성이나 통상임금성이 부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소송가액만 775억원에 달한 기업은행 통상임금 사건도 2014년 제기돼 전원합의체 판결 직후인 올해 1월 대법원이 파기환송했다.
서울 강서구, 22~23일 '강서문화예술페스티벌'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22~23일 강서아트리움에서 제5회 강서문화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속 135㎞ 역주행 음주차량에 아들 마중가던 어머니 사망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A씨와 함께 기소된 B씨(24)도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A씨는 이 사고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20대와 SUV 운전자인 60대 여성 C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C씨는 당일 휴가를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에 가다가 변을 당했다.특히 A씨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기간인데도 재차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승용차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0.136%였다.
건강보험 재정, 이대로면 2026년 적자···“과잉 의료 관리할 전략 필요”
고령화가 가팔라지고, 비급여·실손보험 등으로 인한 과잉 의료 행위도 늘면서 건강보험 재정이 내년 적자로 돌아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030년에는 누적 준비금도 모두 바닥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에 국고 지원을 늘리고, 비급여·실손보험 체계와 수가 제도 개편을 준비하는 식으로 건보 재정 안정성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문제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건보공단이 최근 제출한 ‘건강보험 진료비 현황’ 자료를 보면, 2020년 86조9544억원이던 건보 전체 진료비는 4년 만에 약 29조2964억원(33.7%)이 증가해 지난해 116조2509억원까지 늘었다. 입원·외래·약국 진료비 중에서 외래 진료비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건보 지출이 늘어날 정책적 요인도 대기 중이다. 대통령 공약사항인 간병비 급여화도 상당규모의 건보 재정이 소요될 수 밖에 없는 정책이다. 쓸 돈은 많은데, 들어오는 돈은 줄면서 건보 재정 안정성 강화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정부는 우선 건보 국고 지원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근본적으로는 과잉 의료 이용을 유발하는 의료 공급 체계 보완이 시급하다. 과잉 의료 행위를 유발하는 일부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하는 등 지난 정부에서 추진해왔던 비급여·실손보험 관리 정책 추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천서 커브길 돌던 군용차 전복…군인 8명 부상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했던 20대 군인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6명 군인은 찰과상 등 경상을 입었다. 18일 오전 11시 46분께 경기 연천군 미산면 백석리의 한 편도 1차로에서 육군 K151 소형전술차량이 커브 길을 돌다 전복됐다. 18일 오전 11시 46분께 경기 연천군 미산면 백석리의 한 편도 1차로에서 육군 K151 소형전술차량이 커브 길을 돌다 전복됐다.
[전남소식] 경기도호남향우회, 1천만원 고향사랑 기부
전남도는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가 18일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전남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검, 김건희 2차 조사 6시간여만에 종료...혐의 대부분 진술 거부
김 여사는 조서 열람을 마친 뒤 오후 4시37분에 퇴실했다.김 여사는 오전 조사에서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김 여사는 간혹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잘 모르겠다' 등의 답변을 하며 특검팀의 조사를 피해갔다.김 여사는 특검팀의 조사에 순순히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비극적 사건에서 살아남은 증언…'나는 생존자다'
형제복지원·JMS·삼풍백화점 등 다뤄 내레이션·모자이크 대신 가감없는 목소리 담아 한국 현대사에는 상흔처럼 남은 반인륜적 사건들이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나는 생존자다'는 멀게는 50년 전, 가깝게는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는 비극적인 사회 문제를 가감 없이 들여다본 다큐멘터리다. 이미 여러 차례 시사 프로그램에서 다뤘고 널리 알려진 사건들이지만 이번에는 각 사건을 겪은 피해자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모든 사건이 생존자 또는 대역의 증언으로 재현되면서 과거 이야기가 또렷하게 되살아난 듯하다. 일례로 JMS 생존자 메이플이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충주 엄정에 소각시설 설치사업 추진…"건강권 위협" 주민반발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서 민간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이 추진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광주소식] 광주공고 총동창회, 1학년생 전원에 장학금 전달
광주공업고등학교 출신 동문이 후배들인 광주형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속보] 특검, 김건희에 20일 오전 10시 추가 소환 통보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두 번째 특검 소환 조사에서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
“대통령이 ‘계엄 다시 하면 된다’고 해”···윤석열 재판서 다시 나온 추가 증언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불법 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재판에 다섯 번째 불출석했다. 피고인 당사자 없이 진행된 궐석 재판에서는 지난해 12월3일 계엄 선포 당일 윤 전 대통령이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에게 “계엄을 다시 하면 된다”고 언급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18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다시 구속된 이후 열린 다섯 번의 내란 재판에 건강상 이유를 들어 모두 불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날 재판 전 취재진과 만나 ‘향후에도 계속 재판에 나오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에 “건강이 회복되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중사는 계엄 당일 이 전 사령관이 국회 앞으로 출동할 때 관용차를 운전했다.
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 모집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병사들 부탁 받고’ 군 포상휴가권 45차례 위조한 행정병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강원도 화천군 소재 한 육군 부대에서 인사행정병으로 근무하며 소속 부대 병사들로부터 부탁을 받고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정상적인 휴가 승인을 받은 것처럼 중대장 명의의 휴가심의의결서, 포상휴가교환권 등을 총 45차례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 판사는 “사건 범행의 경위, 내용 등에 비춰 그 죄질이 좋지 않고 범행 횟수가 많은 점 등을 참작하면 피고인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초범인 점, 범행을 인정하는 점 등을 참작해 이 같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7단독 목명균 부장판사는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합리적 기대 가설
합리적 기대 가설은 경제주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미래를 예측한다고 전제한다. 정답 ⑤ (5) 정부 지출이 고정된 상태에서 조세를 감면하고 국채 발행으로 지출 재원을 조달하더라도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리카도 대등 정리란 정부 지출이 고정된 상태에서 조세를 감면하고 국채 발행을 통해 지출 재원을 조달하더라도 경제의 실질 변수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가계가 차입할 수 없어 현재 소비를 늘리기 어려운 유동성 제약이 존재하면 조세 감면으로 소비가 증가할 수 있다.
남양주시, 내년 생활 임금 시급 '1만1400원' 확정
1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 제도는 시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보완을 통해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경기 남양주시가 2026년도 생활 임금 시급을 1만1400원으로 결정했다. 시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 실질 임금 수준,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반영해 올 생활 임금(1만1200원) 대비 1.
골리앗 꺾은 '올다무'
이들 세 기업의 성공 비결과 새롭게 등장한 혁신 기업이 전통 강자를 꺾는 기업 생태계를 알아봤다.
통계 속 감춰진 비밀을 찾아
주니어 생글생글 제173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통계의 비밀이다. 통계를 해석할 때 주의해야 할 통계의 함정도 설명했다.
여성단체 "반인권 기관에 청소년성문화센터 위탁한 대전시 규탄"
대전 여성단체가 대전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수탁기관 선정 과정에서 불공정한 심사가 드러났다고 반발하며 위탁을 철회할 것을 시에 요구했다. 최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대전시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일부 승소,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 회의록(2022년 11월)을 확보해 공개한 바 있다. 회의록에는 일부 심사위원들의 발언이 편향적이거나 논란이 될 만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韓 최초 소울 가수 박인수 별세
뉴욕 할렘가에서 접한 창법을 앞세우며 한국 최초의 소울 가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1970년 ‘봄비’를 불러 유명해졌다.
"고창군이 농민 의견과 다른 '농업 4법 통과' 축하 현수막 독려"
전북 고창군 일대에 일제히 내걸린 '농업 4법 개정안 국회 통과 축하 현수막'에 대해 농민들이 규탄하고 나섰다.
[내일날씨]오전까지 수도권·강원내륙 비…낮 최고 35도 무더위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3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많은 비에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한낮 체감온도 최고 35도 내외 무더위 지속…오전 수도권 등 비
한낮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19일에도 이어진다.
오산 사거리서 충돌사고 승용차, 상가로 돌진…2명 부상
사고로 인해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와 K3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리모컨 조작해 전광판 먹통 만든 뒤 수리비 챙긴 일당 송치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월25~27일 부산 사하구의 한 노래방 건물 앞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리모컨으로 조작해 화면을 오작동시키고 업주에게 접근해 수리를 해주겠다며 수리비 명목으로 10만원을 챙기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총 5차례에 걸쳐 55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사하경찰서는 재물손괴, 사기 등의 혐의로 A(30대)씨와 B(40대)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과거 사기 범죄 전력이 있었으며 또 다른 사기 혐의로 구속된 상태였다.
[포토] 조국,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달 중순보다 5%포인트 하락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 .
정은경 "필수의료 전공의 제대 후 '수련연속성 보장' 적극 검토"
정 장관은 "좀 더 시간을 가지고 검토해서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 단체들은 군 복무 전공의들의 수련 연속성을 명확하게 보장해달라고 복지부에 요구하고 있다.
[영상] "지금까지 버텨온건 기적" 유승준, 4년만에 복귀선언 또 논란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 해도 어떻게 보면 기적이다" 병역 의무로 기피로 23년간 한국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이 4년 만에 유튜브를 통해 복귀를 알리면서 또 논란이 일었습니다. BREAKING NEWS'라는 제목의 4분가량의 영상을 올리고 "많이 보고 싶었다. 유승준은 영상에서 아내와 아들·딸들의 모습도 공개했는데요. 유승준은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 인생은 너무 짧으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유승준은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검찰, 원주 아카데미극장 지킨 24인 '무죄' 선고에 불복 항소
원주시 옛 아카데미극장 철거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시민 24인이 1심에서 전원 '무죄'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은 원주시 옛 아카데미극장 철거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전원 무죄를 선고받은 '아카데미의친구들 범시민연대'(아친연대) 24명에 대해 18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1심 판단이 법리 오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항소심 판단을 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대전대, 캄보디아 정부 공무원 대상 전자조달 역량강화 연수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자조달지원센터는 캄보디아 정부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전자조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내란특검 출석한 백혜련 “국힘 표결 방해 있었다고 생각”
백 의원은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이 해제 의결을 방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내란특검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앞두고 추경호 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계엄 당시 추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비상의원총회 장소를 세 차례 변경했는데,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하도록 지시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내란특검은 이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도 소환해 조사했다.
코로나19 확산세 지속…6주 연속 증가에 방역 당국 '경고'
이어 "고위험군에서 코로나19는 여전히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이라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행사에 참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가해자로 몰린 딸은 26년을 잠들지 못했다···‘인현동 호프집 참사’ 희생자 이지혜와 어머니 김영순[생사고투]⑦
“차라리 그때 딸을 찾지 못했다면 그 사고를 당하지 않고 어디에서 잘 살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괴로워요.” 이지혜의 어머니 김영순이 울먹이며 말했다. 딸이 초등학교 가기 전 지하상가에 데리고 갔다가 손을 놓쳐 잠시 잃어버린 일을 떠올렸다. “오죽하면 이런 생각을 다 할까 하면서 또 괴롭습니다.” 딸은 ‘인현동 호프집 화재 참사’ 희생자다. 1999년 10월30일 오후 6시50분 인천 중구 인현동 한 상가 건물 지하에서 난 불이 2층 호프집으로 번졌다. 희생자들은 인천 시내 고등학생들이다. 딸도 현장 사망자 중 한 명이었다. 딸은 1982년 6월29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불쌍한 애들 도와주려는 마음이 이쁘고, 기특했지요.” 커가면서 집 안 청소를 틈나면 하며 어머니를 도와주려 했다. 친구들 모아 춤추고, 노래하고, 연극을 하는 걸 좋아했어요. 가끔 노래방 가면 고음이 점점 잘 올라갔어요.” 어느 날 집 전화 요금이 당시 돈으로 10만원가량 나왔다. “추리고, 추리고 하는데 경연 제일 마지막에 지혜가 1등을 했어요. 둘이 서울로 상품을 타러 갔던 기억이 나요.” 1997년 중3의 끼 많고 재능 있던 딸은 예고를 가고 싶어 했다. 인천 예술고등학교가 1998년 입학 예정인 제1기 신입생을 모집할 때다. “지혜가 거기 보내달라고 엄청나게 졸랐어요. 돈이 보통 들어가는 게 아니잖아요. 사는 것만 제대로였으면… 거기 보냈으면 그런 사고는 안 당했을 거 같기도 하고. 원하는 대로 못해준 게 지금 제일 가슴이 아프고요.” 김영순이 이혼 뒤 혼자 남매를 키울 때다. 딸은 여상을 졸업하고, 빨리 취직해 돈을 벌겠다고 했다. 딸은 자립심이 강했다. 엄마 혼자 애들 키우니까, 저 나름대로 용돈 벌이를 하려고 한 거 같아요. 알았으면 당연히 말렸겠지요.” 참사 당일 딸은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하고 집을 나섰다. 화재가 속보로 알려진 뒤 지혜 외할아버지가 전화를 걸었다. 동인천 쪽으로 안 가요. “어머니, 지혜가 거기 있어요.” 전화를 끊자마자 택시를 잡았다. 침대를 안 사주려 한 것도 아니다. 침대 커버부터 사둔 며칠 뒤 딸은 사고를 당했다. 아들이 전화를 안 받으면, 온갖 나쁜 상상이 머릿속을 헤집는다. 수년 전 아들 부부가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전화를 받지 않아 새벽 3시쯤 사돈집에 전화까지 했다. ‘비행기 안이라 연락이 안 된다.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었으면 하는 생각은 안 드는데, 저기 내가 있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사고 영상을 볼 때마다 들어요. 그래서 안 가겠다”며 거부했다. “20일에 한 번꼴로 병원에 가요. 1999년 인현동 호프집 참사 화재 현장. 김영순이 말했다. 불법 영업을 한 건 점주고, 뒷돈 받은 건 경찰관과 공무원이고, 탈출을 막은 건 다른 직원입니다.
특검, 김건희에게 20일 3차 소환통보...수사 속도전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여사에게 구속 후 세 번째 소환조사를 통보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김 여사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베트남 자국 동료 흉기로 살해한 30대 선원 징역 14년→12년 감형 [사건수첩]
대구고법 형사1부(정성욱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베트남인 A(3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
정은경 "입대 전공의 복귀 때 정원 인정 방안 검토 예정"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미 군 복무 중인 사직 전공의가 제대 후 기존 수련병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자리를 보전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 장관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의 이미 입대한 사직 전공의의 수련병원 복귀 문제와 관련한 질의에 "이미 군대에 가 있는 사직 전공의가 복귀할 때 사후 정원을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좀 더 시간을 가지고 검토해서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다만 현재 진행 중인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현재 군의관·공보의 등으로 복무 중인 전공의가 미리 지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일부의 요구에 대해서는 "이미 복무 중인 전공의는 이번 하반기에 지원하는 것은 현재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변했다.아울러 정 장관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 "지역 및 필수 의료과 전공의의 복귀율이 낮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계속 협의해 지원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
"펑펑 터졌다"…마포 화재 아파트 발화 세대에서 배터리팩 발견
18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의 발화 세대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팩이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충전 중이던 전동 스쿠터 배터리가 발화점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소방 당국과 경찰,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5명이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4시간가량 합동 감식을 벌였다. 이달 12일에는 서울대 관악캠퍼스 유회진학술정보관에서 충전 중이던 자율주행 RC카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40여명이 대피했다. 6월에도 세종시 한 아파트에 보관 중이던 RC카 배터리에서 불이 났고, 대구 한 아파트에서는 충전 중이던 무선 선풍기 배터리가 폭발했다.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5년간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총 678건 발생했다.
38년간 6번 암 극복한 희망의 상징…'불사조 할아버지' 영면
38년간 여섯 번이나 암을 극복한 '불사조 할아버지' 강용희씨가 지난 17일 별세했다. 오른쪽은 아내 이양순 씨.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8일째 실종…수색 작업 난항
이태원 참사 이후 우울증을 앓던 소방대원이 실종된 지 8일째를 맞았으나 경찰과 소방 당국의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1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 당국과 경찰은 이날 소방관·경찰관 20여명과 수색견 등을 투입해 모 소방서 소속 A(30)씨의 실종 장소 주변 지역을 수색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종 장소 근처인 남동구 운연동·서창동·장수동 뿐만 아니라 경기 시흥시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尹, 수방사령관에 '계엄 다시 하면 된다'"…법정 증언 또 나와
'계엄을 다시 하면 된다'고 들었다. (윤 전 대통령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 중사는 오 대위가 명시적으로 블랙박스 영상 삭제를 지시하지는 않았지만 오 대위의 관련 발언을 삭제하라는 취지로 받아들였다고 증언했다.한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고, 재판부는 궐석재판으로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재구속된 이후 열린 다섯 차례 재판에 건강상 이유를 들며 모두 불출석했다.
호화 연수로 징계받은 충북도립대 교수 3명 소청 제기
충북도립대의 '호화 연수' 논란에 연루돼 징계 처분을 받은 교수들이 소청 심사를 청구했다.
'19년 전 실종' 이윤희씨 가족이 세운 등신대 훼손…40대 송치
19년 전 실종된 이윤희씨(당시 29세·수의대생)를 찾기 위해 가족이 세워 둔 등신대(사람의 크기와 같은 크기 사진)를 훼손한 40대가 송치됐다. A씨는 지난 5월 8일 오후 8시 2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 세워진 이씨의 등신대 2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화성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 추진
화성시는 분관 후보지로 태안3 택지개발예정지구 내 사업 부지를 검토 중이다. 교통 접근성 역시 뛰어난 입지로 평가된다.화성에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이 들어서면 한강 이남 경기 남부권 최초의 국립박물관이 된다.
[게시판] 의협, 집중호우 피해 주민 돕고자 8천여만원 성금 기탁
의협은 지난달에는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에 긴급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3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8천349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피해 지역의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의협 회원들이 마련했다.
백혈병 걸린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자 1심서 산재 인정
이와 관련해 반올림은 성명을 내고 "법원은 피해자의 백혈병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라인에서 엑스선, 극저주파 자기장, 벤젠, 폼알데히드 등에 노출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해 발병했거나 자연경과적인 진행 속도 이상으로 악화됐다고 추단(추정해 판단)함이 상당(타당)하므로 상병과 원고 사이의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며 "공단은 항소하지 말고 산재를 확정하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공단이 산재 불승인 근거로 제시한 역학조사 결과와 관련해 복합노출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법적·규범적 관점에서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판단해야 한다"고 봤다. 18일 인권단체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박은지 판사는 지난 13일 정모(32)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급여 불승인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원민경 여가장관 후보자 "힘 있는 성평등가족부 만들겠다"
류영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힘 있는 성평등가족부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누가 더 차별받느냐는 제로섬 게임을 넘어서서 고정관념을 탈피해야 할 시점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한국 사회의 성평등 수준이 개선돼 왔지만, 성별 임금 격차와 젠더 폭력에서 느끼는 안전 격차, 돌봄과 가사 노동에서의 성별 격차, 성평등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인식 격차가 큰 것이 매우 심각하다"며 "다양한 격차 해소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을 추진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 개편을 통해 성평등 정책의 총괄 조정과 거버넌스 기능을 강화하고, 부처 위상과 정책을 확대하는 힘 있는 성평등가족부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교제폭력, 디지털 성폭력, 성매매와 같은 폭력 문제와 여성 경제활동 참여 및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 해소, 위기 취약 가족과 청소년에 대한 보다 두터운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성존 대전협 집행부 재신임…"3대 요구안 이행 노력"
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중증·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3대 요구안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회복된 신뢰 속에서 중증·핵심의료가 재건될 수 있도록 젊은 의사들의 의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중증·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3대 요구안 이행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전협은 지난달 19일 총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 등 3대 요구안을 확정했다.
후텁지근한 무더위 기승…인천·경기북부 '최대 80㎜' 비
남부지방도 내일 오후에는 산발적으로 소나기 지날 가능성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 겠는데요,이번 주는 당분간 낮에는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더위의 기세가 누그러지지 않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인천과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적게는 10mm에서 많게는 80mm까지 내릴 수 있겠는데요, 곳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등 요란하게 비가 내리는 곳 있겠습니다. 이어서 내일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 있지만 낮에는 여전히 덥겠는데요,서울지방은 내일 아침기온 26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31도까지 예상되고, 남부지방은 내일도 한낮에 32~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김건희 구속 후 두 번째 조사 끝…'공천개입·주가조작' 진술 거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구속 후 두 번째 특검 조사를 마치고 퇴실했다. 이번이 피의자 신분으로는 세 번째 조사다. 특검은 이날 김건희씨를 비롯해 김씨의 집사로 불리던 최측근 김예성씨와 건진법사 전성배씨도 함께 불러 조사 중이다.
조민, 안성재 '모수'서 포착…지인에 "삭센다 해봐라" 추천
'흑백요리사'로 유명세를 탄 안 셰프의 '모수'에서 만난 조 씨와 유튜버들은 서로의 근황을 전하며 스몰 토킹을 나눴다.이야기 중 조 씨의 지인은 "미국에 있을 때 셀프 주사를 해봤다. 인생의 기쁨, 식욕이 없어지니까 힘들었다"고 말했다.이에 조 씨는 "주기가 어떻게 되느냐. 삭센다 해봐라. 주기가 짧을수록 용량이 적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낮아지고 삭센다는 맨날 맞는 거다"고 설명했다.아뜰리에가 "맞아봤냐"고 질문하자 "아니 잘 알지. 나 가정의학과"라고 답했다.조 씨는 이어 "마른 사람도 원하면 처방해준다. 아울러 "그 이상의 보상이 온다. 피곤한 걸 상쇄시킬 만큼이다"고 덧붙였다.이에 조 씨는 "라이프-워크 밸런스가 좋은 직업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아뜰리에는 또 "나는 사기라고 생각한다. 조 씨가 해당 글에서 자기 부모 사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일각에서는 조 전 대표의 사면을 반기는 심경을 드러낸 것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왔다.김예랑
대구 인공폭포 공사현장서 용접 작업하던 60대 추락해 숨져
경찰과 노동 당국은 사업 주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산 34.5도, 폭염 또 기승…온열질환 신고↑
대전 1건·충남 6건, 당분간 최고기온 31∼35도 예상 18일 대전·세종·충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등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자 온열질환 신고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전에서 1건, 충남에서 6건의 온열질환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10시 28분께 대전 중구 오월드 동물원에서 "근로자가 야외 작업하다가 식은땀을 흘리며 어지러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복귀 앞둔 전공의들 비대위 '재신임'…"입대자 관련 추가 논의"(종합)
반대는 2표, 기권은 6표다. 대전협 비대위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오는 21일로 예정된 제4차 수련협의체 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협 비대위는 현재 복무 중인 사직 전공의들이 제대 후에도 원래 근무하던 병원에서 수련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지난 3차 수련협의체에서도 입대한 사직 전공의들의 수련 연속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건의한 바 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진행 중인 가운데 4차 수련협의체 회의 결과 등에 따라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표했다. ◇ "하반기 전공의 모집으로 의정사태 전환점"…'빅5' 이번주 마감 대전협은 이번 하반기 전공의 모집으로 1년 6개월 동안 이어온 의정사태가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현재 진행 중인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언급하며 "1년 반 동안 이어져 온 의정사태가 큰 전환점 앞에 서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꽤 오랜 시간 노력을 해야만 가능할지도 모른다"면서도 "회복된 신뢰 속에서 대한민국의 중증·핵심 의료는 재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사직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모집이 진행 중이다. 대전협은 오는 21일 수련협의체 회의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각 병원이 전공의 모집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입장이다. 정부는 또 입영 대기 상태인 전공의가 복귀할 경우 수련을 모두 마친 후 입영할 수 있게 최대한 조치하기로 했다.
연천서 커브길 돌던 군용차 전도…군인 8명 부상(종합)
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부터 진행된 '2025년 을지연습'과는 무관한 부대로, 부대 활동 중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오전 11시 46분께 경기 연천군 미산면 백석리의 한 편도 1차로에서 육군 K151 소형전술차량이 커브 길을 돌다 전도됐다.
호화 연수로 징계받은 충북도립대 교수 3명 소청 제기
18일 충북도와 도립대에 따르면 호화 연수에 동행했다가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도립대 교수 3명이 최근 교육부 직속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들은 지난 2월 김용수 전 총장과 함께 제주 연수를 다녀왔는데, 여기에 김 총장의 배우자가 사적으로 동행한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됐다. 18일 충북도와 도립대에 따르면 호화 연수에 동행했다가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도립대 교수 3명이 최근 교육부 직속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 환경상 대상에 소비자기후행동
특별상 수상자로는 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 꼽혔다.
유승준 “너희는 약속 다 지키고 사냐”…4년만에 유튜브 복귀하자마자 논란
그가 유튜브 영상을 올린 것은 2021년 5월 23일 이후 약 4년 만이다. 유 씨는 “많이 보고 싶었다. 유 씨가 어떠한 과정에서 해당 발언이 나왔는지 앞뒤 맥락은 자세하게 보여주지 않았다. 유 씨는 LA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로 입국하게 해달라고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 유 씨는 두 번째 소송도 이겼으나 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에 현재 세 번째 소송을 진행 중이다.
[시사중국어학원의 리얼 중국어 회화] 죽기 살기로 싸운다.
무엇보다 이런 시도는 지역 단위
[시사일본어학원의 초단기 일본어 회화] 깨끗이 포기하기로 했어요
무엇보다 이런 시도는 지역 단위
"미안하다"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실종 8일째 '수색 난항'
소방 당국과 경찰은 A씨가 실종된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9일간 총 290명을 투입해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주변 하천과 산 등지를 수색했지만, A씨의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우울증을 앓던 소방대원이 실종된 지 8일이 지났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1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 당국과 경찰은 이날 소방관·경찰관 20여명과 수색견 등을 투입해 모 소방서 소속 A씨(30)의 실종 장소 주변 지역을 수색했다.
[파고다 강남 끝토익 RC김나래] PART 5
무엇보다 이런 시도는 지역 단위
고법 '구속한 1심 재판부 바꿔달라' 김용현 측 신청 기각
구속영장을 발부한 재판부의 재판을 받을 수 없다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낸 '재판부 변경'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8부(김성수 김윤종 이준현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장관 측의 관할 이전 신청을 기각했다.앞서 지난 11일 김 전 장관 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불법 구속이 유지된다면 이 재판부에서 재판받을 수 없다"며 관할 이전 신청과 구속 취소 신청서를 제출했다.이에 따라 형사합의 34부는 "관할이전 신청에 따라서 더 재판을 진행하기는 어렵다"며 약 20분 만에 재판을 종료하고 다음 기일을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이날 고법이 김 전 장관 측의 관할이전 신청을 기각하면서 해당 재판은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형사소송법 15조에는 관할법원이 법률상의 이유 또는 특별한 사정으로 재판권을 행할 수 없는 때나 범죄의 성질, 지방의 민심, 소송의 상황 기타 사정으로 재판의 공평을 유지하기 어려운 염려가 있는 때 관할 이전을 신청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내란특검은 지난 6월 1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김 전 장관을 추가 기소했다.
[18일의 날씨] 흐린 하늘… 종일 꿉꿉
무엇보다 이런 시도는 지역 단위
정은경 “필수의료 군복무자 수련연속성 보장 적극 검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하고 있다. 공보의와 현역병 간 복무 기간 차이는 의대생들이 공보의 입대를 기피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검찰 스토킹범죄 대응개선…"위치추적·가해자 유치 적극청구"
잇단 강력범죄 희생에 '잠정조치' 강화…형사절차 단계별 관리방안 마련 스토킹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검찰이 경찰의 스토킹 잠정조치 신청이 미비하더라도 직접 보완 조치해 즉시 청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잠정조치란 피해자의 신변보호를 위한 응급명령을 말한다. 대검찰청은 18일 "사건 발생초기 잠정조치 청구 단계부터 검찰 수사 및 재판이 진행되는 형사절차 전 과정에 걸친 잠정조치 관리 방안을 수립해 시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지금까지는 경찰의 잠정조치 신청 요건이 미비하면 신청을 기각했으나 앞으로는 직접 피해자 진술을 듣고 누락된 기록을 보완해 즉시 청구하기로 했다.
임금체불 없는데 허위 신고…‘3억6000만원’ 부정수급한 건설업자 구속
이 과정에서 B씨 등 여러 공모자들을 통해 사람들을 모으기도 했다.B씨는 대지급금의 일부인 9500만원을 편취했고, A씨는 B씨로부터 7600만원을 송금받은 것을 비롯해 여러 공모자들에게 총 1억6000만원을 송금받았다.
인공폭포 공사현장서 용접 작업하던 60대 추락사
사고 당시 A씨는 의식이 있었지만, 병원 이송 직후 심정지 상태에 빠지며 숨졌다.
학교 앞 40대女가 준 젤리 먹고 병원 실려간 초등생들
A씨는 지난 6월 11일 낮 12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1년가량 지난 젤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40대 A씨에게 절도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젤리를 훔쳐 초등학생들에게 나눠준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협 한성존 비대위원장 92% 찬성으로 재신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의원들의 재신임을 받으며 향후 활동 동력을 이어가게 됐다. 반대는 2개, 기권은 6개 단위였다.
관용차 사적으로 몰다 교통사고 낸 여수시 비서실장 검찰 송치
관용차를 사적 운행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전남 여수시 비서실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김 실장은 수백차례에 걸쳐 관용차를 사적으로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18일 경찰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여수경찰서는 최근 김모(별정 6급) 여수시 비서실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안성 경부고속도로서 버스가 경차 추돌…1명 사망
당시 고속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해 총 1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 가운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정위헌 재심사유 포함’ 법 추진.. 헌재 권한 키우고 대법은 힘뺀다
헌법재판소가 내린 '한정위헌결정'을 재심 사유로 명문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이렇게 되면 사법부가 헌재의 결정을 무시하는 상황이 줄어들게 된다. 사법부와의 갈등에서 사실상 헌재의 손을 들어주는 셈이다. 헌재는 법률 해석의 헌법적 기준을 제시한다고 본다.그러나 사법부의 최상위 기관인 대법원은 법률 해석의 경우 권한이 법원에 전속된다는 입장이다. 일선 법원은 통상 대법원의 결정을 따른다.대표적 사례가 GS칼텍스 사건이다. 법원 판단은 갈렸다. GS칼텍스는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승소했다. 이에 GS칼텍스는 환송심에서 위헌법률심판제청과 헌법소원심판을 잇따라 냈고, 헌재는 2012년 한정위헌결정을 내렸다.하지만 서울고법과 대법원은 잇따라 헌재 결정을 따르지 않았다. 법률 해석 권한이 법원에 있다는 논리였다.
김동연 지사, 두달간 ‘민생 투어’ 돌입
이번 민생경제 현장투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지역 상권과 산업 현장, 경기도 정책과 관련된 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며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20일 평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시·군을 돌며 다양한 현장에서 도민을 만날 예정이다.
여름철 식중독 비상… ‘대장균 50배’ 냉면집 등 22곳 적발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인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대장균 등 세균이 기준치를 50배나 뛰어넘은 위생관리 불량 업소들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시는 대대적인 단속으로 식품위생법 위반업소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서울시는 18일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 1985곳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22곳의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냉면, 콩국수, 보양식 등 여름철 자주 찾는 식품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섰다. 그러나 일부 적발된 업소에서는 기준치를 최대 3배 초과한 황색포도상구균과 무려 50배를 초과한 대장균이 확인됐다.서울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섯 가지 기본 수칙의 앞글자를 딴 '손보구가세요!' 홍보를 통해 식중독 관리에 나선다.
서울시, 자영업자 전용 ‘안심통장 2호’ 출시
지난해 폐업을 신고한 개인·법인 사업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서울시가 긴급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중년 됐을 딸… 엄마는 아직 부산서 널 찾는단다" [잃어버린 가족찾기]
"몸이 안 좋아서 당시 시부모에게 아이를 맡겼는데 실종됐습니다. 건강을 회복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아이를 찾아 나섰지만 이미 늦은 시점이었죠. 자식을 지키지 못했다는 부끄러움에 평생 고개를 떳떳이 들지 못했다는 그는 실명도 밝히지 않았다.김씨는 1980년 4월 25일, 만 2세 때 부산 연제구에서 실종됐다. A씨가 사실혼 관계였던 남편의 부모에게 아이를 맡기고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이었다.당시 시부모는 잠시 한눈을 판 사이 김씨가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했다.A씨는 아픈 몸을 이끌고 김씨를 수소문했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그는 지금도 김씨가 실종됐을 당시 일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A씨의 사실혼 관계는 불과 3년 만에 흔적도 없이 무너졌다. A씨는 김씨를 잃은 뒤 한평생을 홀로 지냈다.A씨는 건강을 회복한 이후 본격적으로 김씨를 찾아 나섰다.
fn '가족찾기 캠페인' [잃어버린 가족찾기]
'First-Class 경제신문' 는 지난 2003년부터 '크게 보는 세상, 우리 이웃 돕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잃어버린 가족 찾기 캠페인'을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해외입양인연대 후원으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는 잃어버린 가족을 찾는 데 작은 힘을 보태고자 매주 화요일자에 사연을 기사화하며 사람들면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실종아동 및 해외입양인의 사진과 신체 특징, 찾는 사람의 신상명세 등을 싣습니다.
내란 특검, 19일 한덕수 2차 소환… 구속영장 청구 임박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이르면 20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사진)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18일 알려졌다. 한 전 총리 소환 조사는 지난 7월 2일에 이어 두 번째다. 특검팀은 같은 달 24일 한 전 총리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특검팀은 출범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재구속하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구속하면서 두 차례의 소환을 넘기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6월 28일과 7월 5일에 특검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한 뒤 추가 소환 없이 7월 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장관도 7월 15일과 같은 달 25일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5일 후인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혐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법원에 냈다.핵심 인물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짧게 잡는 것은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도 유사하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 이후 조사와 재판을 모두 거부하고 있으며, 김 여사는 특검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중이다.반면 규명해야 할 의혹도 많다. 윤 전 대통령이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하고 폐기했다는 혐의의 공범으로도 지목돼 있다.
"김건희도 책임" 1만2225명 계엄 위자료 소송
12·3 비상계엄 선포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공동으로 배상해야 한다는 소송이 제기되면서 관심은 실제 법원이 인정할지 여부로 쏠린다. 또 김 여사가 계엄 선포 직후 공범들과 비화폰 등으로 활발히 소통하며 계엄 실행을 방조·지원했다고 지적했다.소송의 특징은 기존 계엄 위자료 소송과 달리 김 여사를 공동 불법행위자로 특정했다는 점이다. 민법 760조는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타인에게 손해를 끼친 경우 연대책임을 진다고 규정한다.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는 원칙적으로 가해자의 고의·과실, 그 행위와 피해 사이의 인과관계, 피해자의 손해 발생 여부가 모두 입증돼야 한다.
유령법인 세워 수십억 리베이트… 의약품 도매상 재판행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조만래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18일 의약품 도매상 대표 A씨(67)와 대학병원 이사장 B씨(70), 명예이사장 C씨(92) 등 8명을 배임수재·증재, 의료법위반, 약사법위반, 입찰방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종합병원 3곳에 의약품을 공급하면서 실체 없는 유령법인을 설립해 병원 이사장 가족에게 지분을 취득하게 하고, 배당금·급여·법인카드·골프장 회원권 등의 방식으로 약 50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또한 B씨는 다른 의약품 도매상들로부터 12억원가량의 리베이트를 수수하며, 그 대가로 올해 병원 의약품 입찰에서 특정 업체가 낙찰되도록 입찰을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母子 참변' 마포 아파트 화재 감식 "배터리 팩, 발화 원인 단정 어려워"
합동 감식은 발화 지점을 특정하고 물적 증거를 수거하는 절차에 집중됐다. 특히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배터리팩이 발화 원인으로 작동했는지를 두고 이목이 쏠렸다. 해당 아파트는 1998년 준공돼 당시 법령상 16층 이상에만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였다. 검은 연기를 목격한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은 오전 9시57분께 초진, 10시42분께 완전히 진화했다.불은 발화 지점인 세대 내부를 중심으로 번져 거주 중이던 60대 여성과 20대 아들이 숨졌다. 아버지 A씨(60대)를 포함해 13명이 부상했고, 주민 89명이 긴급 대피했다.소방 당국은 재산 피해 규모를 1억5318만원 상당으로 추산했다.
특검,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조사 속도낸다…19일·21일 연속 소환
오는 21일에는 이 전 대표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특검팀은 이날 이 전 대표에게 김 여사가 계좌를 맡길 때 주가조작을 인지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추측된다. 특검팀은 19일, 이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추가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돗물 뜨거워…샤워하다 병 걸릴 지경” 전남 농촌 지역에서 생긴 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남 농촌 지역에서 수돗물 수온이 30도를 넘어서는 사례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18일 장흥군에 따르면 최근 "수돗물이 너무 뜨겁다"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됐다.
여성이 남성보다 급여가 낮은 이유, ‘성차별’ 아닌 종사하는 ‘산업군’ 차이
예컨대 남성 취업이 많은 연구개발업은 고임금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여성이 선호한 공공행정은 높은 임금을 기대하기 어렵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문·과학 및 서비스업은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은 산업군인 반면 공공행정은 고임금을 받기에는 한계가 있는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 비해 남녀 간 임금 격차는 줄고 있음에도 남녀가 주로 종사하는 산업군의 차이로 고임금 구간에서 격차가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8월 청년 남녀가 받은 3개월 평균 임금 격차는 28만원이었는데, 이는 10년 전인 2014년(34만원)보다 6만원 감소한 것이다.
대구 인공폭포 공사장서 용접하던 60대 추락해 숨져
사고 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윤석열·김건희, 계엄 공동책임”…시민 1만2000명, 위자료 소송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씨 부부에게 공동으로 12·3 비상계엄 선포 관련 책임을 묻는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제기됐다. 법률사무소 호인의 김경호 변호사는 18일 시민 1만2225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법에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상대로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장을 제출했다. 이번 소송은 1명을 대표로 세우는 ‘선정당사자 소송’ 형태로 진행되며, 변론이 끝날 때까지 소송 참여 희망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문다혜, 자선전시 모금액 미기부 의혹 ‘무혐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2·사진)씨가 자선 전시회 모금액을 기부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8일 사기와 업무상횡령 혐의를 받는 딸 문씨를 불송치 처분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2022년 12월 서대문구에 있는 자신의 갤러리에서 자선 바자회 형식의 전시회를 연 뒤 작품 판매액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았다. 경찰이 문씨의 금융거래내역 등을 조회한 결과 작품 판매액은 출금 기록 없이 자선 전시 모금 통장에 그대로 예치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원민경 “힘 있는 성평등가족부 만들 것”
오대일 =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폐지 위기에 몰렸던 여가부를 안정화하고,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인 부처 확대 개편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원 후보자는 성 평등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인식 격차가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남북 공동제작 ‘한강 수로도’ 공개 안 돼”
2018년 9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9·19 남북군사합의’를 맺고 한강 하구를 민간 선박이 항해할 수 있도록 한강 수로도를 제작하기로 했다. 남북은 약 두 달간 공동 조사를 벌여 수로도를 만들었고, 우리 정부는 이듬해 1월 판문점 군사실무접촉을 통해 북한에 이를 전달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20년 9월 보안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해당 수로도를 3급 비밀로 지정했다. 구 변호사는 지난 대선에서 자유통일당 소속 후보로 출마했다가 사퇴했다.
주지스님 숨진 뒤 2억원 이체한 승려들…대법 "횡령죄 성립"
그러나 2심은 A 씨의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했다.대법원은 "A씨는 주지 사망 이후에도 조리와 신의성실 원칙에 따른 위탁관계에 있어 상속인을 위해 돈을 보관할 지위에 있었다. 원심은 횡령죄 성립 여부에 대한 법리를 오해했다"고 판단했다.
부산시, 혁신기업 유치… 지역에 신성장 동력 장착
이를 통해 차세대 이동수단 시대에 대응할 핵심부품 생산을 본격화하고, 3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를 통해 고객상담 고도화와 인공지능 학습자료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인재 161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토스씨엑스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17억원을 투자해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금융상담센터를 신설한다.
부산시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 이사비 최대 40만원 지원
임대차계약서, 이사 비용 증빙서류,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접수가 이뤄진 순서대로 자격 요건을 심사한 뒤 지원금이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해병특검, 김용현 구치소 방문조사…모든 질문 '진술 거부'
김 전 장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면서 당시 회의에 참석한 7명 중 윤 전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이들에 대해 한 차례 이상의 조사가 진행되게 됐다.
고성 찾아간 부산과학관… 이동형 전시·체험 호평
지난 15~17일 고성에서 고성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진행했고, 오는 22~24일에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과 협력해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이어진다.전시는 이동형 전시품, 과학문화 체험, 과학 공연으로 구성된다.이동형 전시품은 과학관에서 개발한 '언플러그드 코딩', '인공지능(AI) 코딩', '수소의 꿈', '종이비행기 발사 장치' 등 11종으로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해설이 함께 제공됐다.과학문화 체험은 실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스트링 아트 만들기', 열을 가하면 수축하는 종이를 활용한 '슈링클스 만들기', 교구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트랙을 만들어보는 '마블런 챌린지'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고성에 이어 통영에서는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해양박물관, 세상을 바꾼 바다人 재조명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은 다음달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2025년도 해양문화아카데미 '세상을 바꾼 바다X인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해양문화아카데미는 국립해양박물관을 대표하는 대중 강좌로 올해 10회차를 맞았다.이번 강좌는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해양인물'을 선정해 각 분야 전문가 6인이 당시 사회상과 시대를 대표하는 해양인물들의 활동을 주제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6개 강연의 세부 주제는 △바다로 간 구법승 : 혜초의 천축국 순례(강희정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 △콜럼버스의 항해 이후 : 대양을 통한 세계의 연결과 근대로의 전환(박구병 아주대 사학과 교수) △유배된 학자, 유배된 지식 : 정약전, 김려, 서유구와 3대 어보(부경대 김문기 사학과 교수) △세상을 바꾼 박물학자 : 찰스 다윈의 비글호 탐험과 혁명(홍성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 △엘리자베스 1세와 영국의 해양굴기(윤영휘 경북대 사학과 교수) △노틸러스의 항해, 시대를 품다 : 쥘 베른의 '해저2만리'에 담긴 과학과 문명의 상상력(이채영 성신여대 프랑스어문·문화학과 교수)이다.강연은 다음달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박물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부산 중기 안전설비 구입비용 지원
부산경제진흥원은 산업재해 예방이 국가적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2025 안전경영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외에도 클린사업장 조성지원사업 홈페이지를 참고해 자율적으로 필요한 항목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5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선주조, 부산 지역축제 발전 위해 5억원 전달
대선주조는 부산을 상징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지역축제의 안정적인 개최와 발전을 위해 매년 연간 후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는 대선주조, 부산축제조직위원회와 함께 18일 오후 시청 의전실에서 '2025년 부산 지역축제 발전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축제조직위는 대선주조의 홍보를 지원하고, 공동 마케팅, 기타 축제 관련 공동사업 등을 추진한다.
[단독]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지연… 정부예산 못 받나
올해 상반기 절차 완료를 목표로 했던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환경부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관련 예산 약 40억원 반영을 요구했지만 기획재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연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금정산 국립공원 예산 총 42억4400만원은 기재부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실종 여대생 찾기 등신대 훼손한 40대, 알고 보니 동문이었다
전북 전주시 도로에 세워진 실종 여대생 이윤희 씨의 등신대. 지난 5월 일부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윤희 실종사건 공식채널 유튜브 화면 캡처 19년 전 실종된 수의대생 이윤희 씨를 찾기 위해 가족이 세운 등신대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범인으로 지목된 40대 남성을 검찰에 넘겼다.
"차에 깔렸는데 피는 안나요" 5살 아이, 학원차에 치었는데 신고도 안 한 학원
교사가 아이들을 인솔해 학원 건물로 향하던 중 A씨가 갑자기 차량을 앞으로 전진하며 맨 뒤에서 걷던 아이 2명은 A씨가 갑자기 전진하면서 차량에 부딪혔다. 이들 중 1명은 운전석 바퀴 아래에 깔리면서 골반이 골절됐다.당시 학원 측은 사고 이후 119구급차를 부르지 않고 학원 차량을 이용해 다친 아이를 주변 병원으로 옮겼다.
전공의 대표 “의정갈등 근본적 불씨 여전”
지난해 2월 의·정 갈등 이후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복귀를 앞두고 “근본적인 불씨는 아직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1년 반 동안 이어진 사태는 이제 큰 전환점 앞에 서있다”고 말했다. 대전협 비대위는 이날 총회에서 의료계 현안 대응 등 그간 활동을 보고했다. 현재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확정한 하반기 모집 인원은 총 1만3498명이다. 다만 사직 전공의들이 얼마나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마약 투약’ 이철규 아들, 1심 징역 2년 6개월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512만원의 추징도 명했다. 공범인 아내 임모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약물중독 치료강의 수강, 173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정씨는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241만원 추징, 권씨는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재활교육 이수, 563만원의 추징 명령을 받았다.
민원 부담·낮은 수당… “수능 감독관 안 할래요”
올해 또 돌아올 수능 감독 업무가 걱정돼서다. 몇 년간의 수능 감독 업무는 그에겐 힘든 기억으로만 남아있다. 수능 고사실을 책임지는 감독관 업무에 대한 부담 때문이다. 신체적·심리적 고충이 큰 감독관 업무는 교사 사이에서 기피 업무가 된 지 오래다. 실제 6월 치러진 수능 모의평가 지원자는 관련 통계를 발표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았다. 교사 사이에선 응시생 증가로 감독 업무가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지난해 수능 응시생은 전년보다 1만8082명 늘었지만 수능 감독관은 7만7133명에서 6만9440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중등교사노동조합이 지난달 23일∼이달 11일 중·고교 교사 3195명을 조사한 결과 교사의 99.7%는 수능 감독 업무로 중압감을 느낀다고 호소했다. 교육 당국에는 감독관 관련 민원이 매년 1000여건 접수되는데 대부분 “감독관 행동이 거슬렸다”는 내용이다. 수능 감독관 수당은 2021년 15만원에서 2023년 17만원으로 올랐으나 지난해 동결됐다.
[단독]서희건설 양재 비밀캠프, 알고 보니 '전전세'…뇌물죄 가능성[이정주의 질문하는기자]
그동안 임대차 계약을 통해 정당하게 대가를 지불했다고 주장하며 무상 임대 의혹을 부인했던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서희건설 측의 해명과 정면 배치된다.1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2021년 중순경 건진법사 전씨를 비롯한 윤석열 측근들이 불법으로 운영했던 서희건설 비밀캠프가 전전세인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특검팀 관계자는 CBS 노컷뉴스와 통화에서 "건진법사 팀이 비밀리에 활동한 서희타워 해당 사무실 임대차 계약을 확인해본 결과, 당시 전전세 계약을 맺은 것을 확인했다"며 "영문으로 된 특정 법인 명의가 최초 계약자로 돼 있어서 추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선 비밀캠프가 서희타워 2층, 11층 등으로 알려졌지만, 특검팀은 다수의 진술과 자료 등을 바탕으로 '서희타워 14층'을 양재 비밀캠프로 특정한 상태다. 영장실질심사 직전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자수서를 제출하면서 김씨의 거짓말이 확정적으로 드러났다는 분석이다.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관련 행방을 포함해 서희건설 14층 비밀캠프 등 정보를 검찰 수사관들로 구성된 이른바 '수사팀'에서 첩보 입수에서 수사까지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특수부 출신 법조계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 사안 같은 경우는 사전 첩보 없이 진행이 불가능한 수사"라며 "이봉관 회장의 자수서조차 물밑에서 이미 모든 수사를 끝내 놓고 최종 증거 확보 차원에서 압박한 결과물일 수도 있다"고 했다.민주당 특검 TF 관계자도 "특검 내부에 총 9개 팀이 있다고 들었지만 별도 팀이 정보 수집과 함께 수사를 주도했을 수 있다"며 "다른 특검에 비해 김건희 특검은 물밑 정보전이 치열한 분위기"라고 했다.자세한 내용는 CBS 유튜브 '질문하는 '에서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탐문했지만..." 8일째 실종된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수색 난항
소방 당국과 경찰은 지난 10일 A씨가 실종된 뒤부터 이날까지 9일간 총 290명을 투입해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주변 하천과 산 등지를 수색했으나 A씨의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우울증을 앓던 소방대원이 실종된 지 8일째를 맞았으나 경찰과 소방 당국의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오늘도 실종 지역 주변을 탐문하고 버스정류장에 전단도 붙이는 등 A씨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씨의 카드 결제 내역 등 '생활 반응'이 확인되지 않다 보니 특정 지역에 수색을 집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항 야산서 산불…헬기 3대 투입해 3시간여 만에 초진
18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8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한 야산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51명과 헬기 3대 등 장비 17대를 투입해 3시간 23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고교생이 여교사에 음란 메시지…전북교육청, "교권침해" 뒤집어
논란이 커지자 전북교육청 교육인권센터는 "교권 침해 범위를 지나치게 좁게 해석했다"는 피해 여교사의 뜻에 따라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정은경 "필수의료 공백 막을 법적·제도적 조치 검토"(종합)
향후 또 다른 의정 갈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필수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법적·제도적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좀 더 시간을 가지고 검토해서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 단체들은 군 복무 전공의들의 수련 연속성을 명확하게 보장해달라고 복지부에 요구하고 있다. 의정 갈등 재발 방지를 위해선 "필수의료 분야 공백이 생기지 않게끔 법적 근거나 제도적인 조치를 만드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1형 당뇨를 장애로 인정하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선 "곧 입법예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성 경부고속도로서 버스가 경차 추돌…1명 숨져
고속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해 총 11명이 타고 있었다.
‘강경파’ 비판 뚫은 대전협 비대위…92.2% 찬성률로 재신임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92.2%의 찬성률로 재신임을 얻으며 향후 대정부 협상에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개회에 앞서 모두발언에 나선 한 비대위원장은 “지금까지의 여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겠다”며 “비판과 질책 또한 겸허히 듣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 복무 중인 전공의의 전역 후 복귀나 전문의 시험 추가 시행 문제는 논의에서 제외돼 불만이 제기됐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재신임으로 한숨 돌린 비대위는 오는 21일 예정된 수련협의체 4차 회의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요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전협 “비대위 병원 복귀는 개인 사안…내부 조사 안 해”
총 177단위 중 103단위가 참여한 이날 총회에서는 찬성 95단위, 반대 2단위, 기권 6단위로 지도부 재신임 안이 가결됐다.비공개로 진행된 총회는 6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복지부 "지역의사제 도입하고 공공의료사관학교 설립"(종합)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복지부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하면서 "지역·필수·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충분한 투자와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부 업무보고에서 김혜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와 관련해 "지역의사제를 도입하고 공공의료사관학교를 설립해 안정적인 공공의료 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의료사관학교는 국립중앙의료원 부설 교육기관으로 신설이 추진된다. 이어 "요양병원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국민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면서 "기초생활보장제도 강화와 상병수당 확대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날씨] 무더위 속 곳곳 비…경기·강원 북부 내륙 시간당 30㎜
화요일인 1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 전라권, 경상권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경북권 내륙에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18일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다음은 19일 지역별 날씨 전망.
자선행사 후 기부 안 한 문다혜 ‘무혐의’···경찰 “횡령 의도는 없다 판단”
경찰이 자선 전시회에서 모금한 돈을 기부하지 않은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를 무혐의 처분했다. 문씨는 2022년 12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자신의 갤러리에서 자선 바자회 형식의 전시를 열었다.
연천서 커브길 돌던 군용차 전도…군인 8명 경상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장병 8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7분경 연천군 미산면 백석리의 편도 1차로에서 육군 K151 소형전술차량이 커브 길을 돌다 전도됐다. 군과 민간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 정부 반대 ‘제주 건강주치의’…이 정부 출범 두 달 만에 첫발
제주도가 오는 10월부터 노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주치의를 지정해 건강관리를 전담하게 하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를 시범도입한다. 이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반대로 시행되지 못하다가 새 정부 출범 두 달 만에 시행이 확정됐다. 제주도는 6개 읍·면(대정읍·안덕면·애월읍·표선면·성산읍·구좌읍)과 2개 동 지역(삼도1·2동)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나 일부 기초지자체에서 장애인, 특정 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주치의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광역지자체에서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도입한 건 처음이다. 주치의로 등록한 의료기관에는 환자 등록·관리료와 방문 진료에 따른 추가 비용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올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지방비로 5억44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당초 올해 7월 시행이 목표였다. 도는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폭탄전화’ 불법 전단 번호 무력화…합법화됐다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홍보용 불법 전단지를 근절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폭탄전화)’을 합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의 법적 근거를 담은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지난 14일 공포됐다”고 18일 밝혔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전단에 적힌 전화번호로 수백번씩 자동으로 전화를 거는 단속 방법이다. 그간 99개 지방자치단체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그간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운영해왔다.
도심 속 핫플 ‘동탄 패밀리풀’로 오세요
지난 15일 오후 경기 화성시에 있는 공공 물놀이장인 ‘동탄 패밀리풀’에서 시민들이 물놀이와 휴식을 즐기고 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지난 15일 오후 찾은 경기 화성시 공공 물놀이장인 ‘동탄 패밀리풀’. 지난달 19일 개장한 동탄 패밀리풀은 이미 지역 내 ‘핫플’이 됐다. 공공 야외수영장을 기준으로 하면 서울시 한강수영장이 지자체 중 가장 규모가 크지만, 공공 워터파크형 시설로는 동탄 패밀리풀이 최대 규모다. 패밀리풀 주변의 동탄 첨단산업단지 내 고층 빌딩들이 이질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덕분에 그늘 자리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일일 최대 17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셈이지만 여전히 예약은 쉽지 않다. 시범운영기간인 현재는 무료로 패밀리풀을 이용할 수 있다.
정읍 제3산단서 황산 유출…8개월 새 세 차례
전북 정읍시 북면에 있는 제3일반산업단지에서 또다시 황산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불과 일주일 전 같은 사고가 있었고, 지난해 말 사고까지 포함하면 8개월 동안 세 차례나 유해물질이 유출됐다. 1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20분쯤 SK넥실리스 공장에서 옥외 탱크 배관 균열로 황산 40ℓ가 유출됐다. 이 산단에서는 유해 물질 유출 사고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
“정신적 피해 위자료 내놔”… 尹, 불법 계엄 ‘손배소 폭탄’ [미드나잇 이슈]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한 시민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 윤 전 대통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공동 책임을 묻는 소송까지 등장했다. 법률사무소 호인의 김경호 변호사는 18일 시민 1만2225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법에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상대로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단순한 직무상 과실을 넘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려는 명백한 고의에 의한 불법행위이므로 민사 책임을 직접 부담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비상계엄과 관련해 김 여사를 상대로 책임을 묻는 소송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고가 승리해 1인당 10만원씩만 지급해도 손해배상 규모만 12억원이 넘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위자료가 가집행되지 않도록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광주지법 민사25단독 이미주 부장판사는 오는 10월21일 광주시민 23명이 윤 전 대통령에게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지정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와 민생경제연구소 등 4개 단체는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상태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액은 피고 1인당 10만원씩 총 30만원이다. 윤 전 대통령의 공개된 재산이 채 7억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KBS 이사회 3개월 내 꾸려야···방송법 개정안 시행
18일 방송법 개정안이 시행되며 KBS 이사회가 3개월 안에 새로 구성되고, KBS·MBC·EBS 등 공영방송 사장 임명을 위한 사장후보 국민추천위원회가 꾸려지게 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방송법 개정 공포안을 의결했다. KBS 이사회는 국회 교섭단체와 관련 학회·변호사 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이사로 구성되며 이사 수가 11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난다. 공영방송과 보도전문채널은 새 방송법 시행으로 사장 선임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자선행사 모금액 기부 안한 문다혜 무혐의, 이유는?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업무상횡령 혐의를 받는 다혜 씨를 불송치 처분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시 다혜 씨는 행사 모금액을 비영리재단에 기부하겠다고 했었다.
한국 정부 원조로 지은 댐에…“필리핀 선주민 미래가 수장됐다”
마을 3곳 침수, 보상 못 받아…지도자 9명 살해당하기도 존 알렌시아가 필리핀 할라우강을 위한 민중행동 활동가(앞줄 왼쪽)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이크를 잡은 사람은 필리핀에서 온 존 알렌시아가 할라우강을 위한 민중행동(JRPM) 활동가와 그의 동료 A씨다. 이들은 한국 정부 지원으로 한국 기업이 지은 댐 사업이 필리핀 선주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들이 말한 댐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과 필리핀 정부가 2012년 계약을 맺은 ‘필리핀 할라우강 다목적사업 2단계’다. 할라우강은 필리핀 중부에 있는 파나이섬에서 두 번째로 긴 강으로 현재 이 섬 일부 지역에 대규모 댐과 관개 시설을 짓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지난해 11월 계약이 종료돼 남은 공사는 필리핀 관개청으로 넘어갔다. 댐 사업이 발표되자 이들은 선주민 1만7000여명의 삶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마포 아파트 화재 ‘전동 스쿠터용 배터리팩’ 원인 추정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날 발생한 화재에 대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이준헌 heon@kyunghyang.com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사고 현장에서 전동 스쿠터용 배터리팩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 배터리팩이 발화 원인인지는 아직 규명하지 못했다. 서울 마포소방서 관계자는 18일 화재 현장 인근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동 스쿠터에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배터리팩이 화재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합동 현장 감식을 벌였다.
“주행 중 자주 충격받는 배터리, 집 안에서 충전 땐 화재 위험 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를 키운 원인으로 전기 스쿠터 배터리 충전이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집 안에서 전기 스쿠터 배터리를 충전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18일 취재 결과, 이번 화재 현장에서 전기 스쿠터용 리튬 2차전지가 발견됐다. 전기 스쿠터 배터리는 대부분 ‘탈착형’으로 집이나 실내 등에서 충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0~2024년 발생한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는 총 678건이다. 이 중 전기 스쿠터 화재는 5년간 31건이다. 전문가들은 탈착형인 전동 스쿠터 배터리가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실내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마 투약’ 이철규 의원 아들 징역 2년6개월 선고
함께 기소된 이씨의 아내 임모씨에게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추징금 173만원을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이씨의 지인 A씨는 징역 3년, B씨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도 각각 241만원, 563만원을 추징하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40시간 이수하도록 명령했다. 사건 당시 그는 임씨 등 2명과 함께 렌터카를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포토뉴스]“정부, 바다를 구하라”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 2년을 앞둔 18일 환경단체 활동가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손팻말을 들고 정부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건보재정 내년 적자 예상…‘과잉 의료’ 손본다
2030년에는 누적 준비금도 바닥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국고 지원을 늘리고, 비급여·실손보험 체계 및 수가 제도 개편 등으로 건보 재정 안정성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건보공단이 최근 제출한 ‘건강보험 진료비 현황’ 자료를 보면, 2020년 86조9544억원이던 건보 전체 진료비는 지난해 116조2509억원으로 늘었다. 입원·외래·약국 진료비 중 외래 진료비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현행 제도를 유지할 경우 건보 재정은 2026년 적자로 돌아서고, 보험료 수입에서 지출을 빼고 남은 돈을 적립해둔 누적 준비금도 2030년 소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보 지출이 늘어날 정책적 요인도 대기 중이다. 대통령 공약사항인 간병비 급여화도 건보 재정이 필요한 정책이다. 정부는 빨간불이 켜진 건보 재정 안정성을 위해 국고 지원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근본적으로는 과잉 의료를 유발하는 의료 공급 체계 보완이 시급하다. 특히 비급여·실손보험은 과잉 수요와 과잉 공급을 모두 유발하는 원인이다.
남해 과수원 80대 사망, 온열질환 여부 등 조사
경남 남해군 한 사과 과수원에서 일하던 8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작년 김건희와 삼청동 안가에서 두 번 봐”
김 여사가 민간인을 사적인 이유로 안가로 불러 만난 것이다. 18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이 회장은 과거 김 여사에게 고가의 장신구를 준 사실을 담은 자수서를 특검팀에 제출하면서 “대통령 안가에서 김 여사를 두 차례 만났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자수서에서 “지난해 김 여사가 삼청동 안가로 불러 응했다”며 “두 차례 정도 불렀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이 시기는 이 회장이 김 여사에게 준 명품 장신구를 돌려받은 이후로, ‘마음의 위로를 얻고 싶다’는 취지의 김 여사 요청에 이 회장이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할 목적 등으로 김 여사에게 귀금속 선물을 했다고 밝혔다.
스토킹 피해자 21%만 보호 요청… 검경, 선제 조치 나선다
지난 11일 경기 분당경찰서가 입주민에게 5차례 접근해 스토킹 행위를 한 아파트 보안팀 직원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재범위험성 평가를 의뢰했고, 법원은 그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7일엔 경기 수원영통경찰서가 재범위험성 평가를 거쳐 전 연인 상대로 스토킹 행위를 한 B씨를 구속했다. 최근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그간 시범 운영 중이던 재범위험성 평가를 활용해 수사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피의자 신병 확보에 나서고 있다. 주로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토킹 범죄 특성상 피해자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수사당국이 자체 평가를 거쳐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데 따른 대응이다. 실제 스토킹 범죄 피해자 5명 중 1명만이 경찰에 보호조치를 요청한다는 분석결과가 최근 나왔다.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서만큼은 피해자 판단에서 독립된 경찰의 적극적 조치가 요구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남해 과수원 80대 사망, 온열 질환 여부 등 조사
A씨는 이날 과수원에서 혼자 일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 특검, 한덕수 19일 재소환…‘계엄 관여’ 구속영장 청구 검토
지난달 3일에 이어 두 번째다. 특검은 계엄 관여 정황이 짙은 한 전 총리에 대해서도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없이 궐석으로 진행된 재판에선 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에게 “계엄을 다시 하면 된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특검은 그동안 한 전 총리 자택과 국무총리 공관 압수수색, 국무위원 소환조사 등을 통해 한 전 총리가 불법계엄에 가담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에 관한 사실관계를 파악해왔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서에 최초 계엄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계엄선포문을 작성·폐기한 과정을 지적하며 한 전 총리를 ‘공범’으로 적시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를 상대로 국회 계엄해제 표결 방해 의혹 연루 여부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이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도 다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을 구속 기한인 21일 전에 구속기소한 다음 한 전 총리에 대한 수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양궁협회, SNS에 정치 성향 드러낸 장채환에 징계 절차 돌입
양궁협회는 그간 선수들에게 SNS 사용 교육 등을 해왔으나 이는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이른바 국가대표 '1군' 선수들에게 집중돼 있었다. 양궁협회 관계자는 "더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끔, 선수들이 국가대표의 책무와 공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양궁협회에 따르면 장채환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양궁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친형의 ‘이 한마디’에…형·부모 차례로 살해한 30대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여현주)는 18일 존속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36)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사건 당일 A 씨 어머니는 아들 걱정에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