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김건희와의 연결고리에 수사력 집중
김씨가 베트남에서 귀국해 체포된지 3일만이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집사 게이트’ 사건과 김 여사와의 연결고리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활용해 부당한 투자를 받았다는 것이다. 특검은 이 금액 중 일부가 김 여사에게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김씨의 횡령 금액을 33억8000여만원으로 특정했다. 특검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김씨가 자신의 여권 만료일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귀국한 점을 들어 김씨의 도주 가능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의 청구서엔 김 여사와 관련된 내용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특검은 지난 12일 베트남에서 귀국한 김씨를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 김씨가 구속되면서 특검은 김 여사와 ‘집사 게이트’ 사건의 연결고리를 입증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됐다.
법원, '집사게이트' 김예성 씨에 구속영장 발부
김건희 씨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구속 상태로 민중기 특별검사팀 수사를 받게 됐다. 특검팀은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16일 밝혔다. 임 판사는 김 씨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법원, '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영장 발부…"도망할 염려"
법원이 김건희씨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16일 서울중앙지법 임정빈 판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 도망할 염려"라고 밝혔다.법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40분 간의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택배기사는 통행료 내라”…결국 선 넘은 갑질 논란
택배기사에게 월 이용료를 부과하는 것은 명백한 갑질”이라며 “이 같은 관행은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질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 아파트서 한밤 ‘붕괴 위험’ 소동…한 때 65명 대피
현장 확인 결과 1층 한 세대 베란다 쪽 콘크리트가 약 1m 가량 갈라져 있었으며 안전을 위해 해당 동 전체 주민 65명이 대피했다. 해당 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1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에서 “베란다 천장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펜션 주차장’된 독립투사 생가터, 지붕 무너진 애국지사 사당
13, 14일 취재팀이 살펴본 전국 독립운동 유적 곳곳이 잊힌 채 방치되고 있었다. 강원 춘천시 남산면의 을미의병 춘천 의병장 이소응 선생 생가터(위쪽 사진)는 표지판도 없이 펜션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었다. / 기와는 부서지고 흙벽은 속살을 드러낸 채 무너져 있었다. 성인 허리 높이 잡초 사이로 거미줄이 얽힌 문패가 덩그러니 매달려 있었다. 취재팀이 13, 14일 확인한 전국 독립운동 유적 11곳은 잡초와 쓰레기에 뒤덮이거나 표지판 없이 방치돼 있었다. 독립운동 유적을 포함한 ‘현충시설’은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정하지만, 신청과 관리는 소유자 몫이다. 정부가 독립운동 유적을 적극 발굴하고 중요도에 따라 관리를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오후 강원 춘천시 남산면의 펜션 마을. 을미의병 춘천 의병장 습재 이소응 선생(1852∼1930)의 생가 터는 펜션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었다. 2020년 발굴 조사를 마쳤지만, 독립운동 유적임을 알리는 표지석은 없었다. 독립운동 유적임을 입증하는 과정이 까다로워 신청을 포기한 사례도 있다. 현충시설로 지정됐지만 방치된 경우도 있었다.
‘잊힌 독립운동 유적’ 돌보는 시민들… “독립투사 없인 우리도 없어”
남귀우 춘천항일애국선열유산지킴이 운영위원장(61)이 13일 강원 춘천시 박화지 의병장 묘소 앞에서 독립 유적지 발굴·관리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윤 의사는 국내에서는 의병 투쟁을, 만주에서는 항일 투쟁을 이끌었다. 이에 유산지킴이 회원 10여 명은 지난달 이곳을 찾아 묘를 벌초하고 정비했다. 지난달 유산지킴이 회원들이 이곳을 찾았을 당시엔 개나리 덤불이 2m 넘게 웃자라고 있어 진입조차 힘든 상태였다.
일부 의대 “하루 10시간 주7일 수업” 벼락치기… 부실교육 우려 확산
집단 휴학으로 수강하지 못한 1학기 교육과정을 몰아서 이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의대는 통상 1학기 수업을 들어야 2학기 수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학기별 교육과정이 정해져 있는데 이 순서가 바뀌는 것이라 수업 이해도 저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부산대는 비대면 수업으로 1학기 공백을 보충한다. 본과생들을 대상으로 올 2학기 개강을 8월로 당겨 일부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보좌관 명의 거래 맞다” 진술
이 의원은 14일 오후 6시 45분경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포청사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의원은 자본시장법과 금융실명법,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출국 금지된 상태다.
다가온 ‘AI 상담’ 시대… MZ “가족에게도 말 못할 고민 털어놔”
“쩡아, 이별 뒤에 ‘진짜 끝났다’는 너의 그 말…. 듣는 내가 다 먹먹하고 대견해. 오늘은 온기 있는 공간을 찾자. 원하면 네 근처에 분위기 좋은 곳 찾아줄게!”(챗GPT)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마음을 나눌 상대로 친구나 가족 대신 생성형 AI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챗봇이 ‘상담 맛집’이 된 것. AI를 단순히 정보 검색 등의 수단으로 보지 않고, ‘삶의 동반자’로까지 여기는 분위기도 확산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에 사는 안모 씨(29)는 직장 상사와 갈등이 생겼을 때도 동료나 부모님 대신 AI를 찾는다고 했다. ‘날것의 분노’를 채팅창에 쏟아낸 뒤 “상사에게 예의 바르면서 효과적으로 이를 전달할 수 있는 문장으로 바꿔줘”라고 요청한 적도 있다. 안 씨는 “내 하소연을 들어주느라 피로감을 느끼거나,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누설하진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고 말했다. AI는 취향을 공유하고 취미 활동을 함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평소 다양한 동물에 관심이 많은 이모 씨(28)는 ‘동물 덕질’을 AI와 같이 한다. 직장인 A 씨(31)는 최근 목돈을 어떻게 투자할지에 대한 고민을 AI에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했다. “자금 상황, 투자 분야 등은 지인에게 털어놓기 부담스럽다”는 이유에서였다. 올 6월 미국에서는 한 남성이 AI 챗봇에 청혼해 화제가 됐다. 이 시장은 연평균 26.8% 성장해 2034년에는 약 160조 원(약 115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향후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접목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밀접하고 진정성 높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렇다면 AI가 사람 관계를 대체하는 세상도 오는 것일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xAI의 ‘그록’은 일정 구독료를 추가로 내면 여성 AI 캐릭터를 ‘비건전물’ 모드로 전환해 대화할 수 있다. 이 모드의 AI 캐릭터는 속옷만 걸친 채 수위 높은 이야기를 하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당신의 행복을 위해 설계됐어요”… ‘AI 로맨스’ 영화 재주목
사용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AI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영화 ‘그녀(Her)’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들이 우리 앞에 닥친 현실을 일찌감치 예견했다. 작품에서 AI는 어떻게 묘사됐고, 또 어떤 미래를 보여주고 있을까.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알마는 톰에게 마음을 여는 자신을 발견한다.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한 톰은 알마에게 치명적일 만큼 완벽한 배우자상이기 때문. 하지만 동시에 알마는 너무도 완벽한 톰에게 두려움도 갖는다. 이 AI 시스템은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죽은 남편의 성격과 기억을 점차 닮아간다.
그린에서 깨달았다… 홀인보다 기쁜 건 ‘고 홈’
우승과 인연이 없는 선수가 이렇게 말하면 ‘여우의 신포도’ 타령처럼 들릴 수 있겠다. 하지만 셰플러는 디 오픈에서 우승하며 최근 3년간 네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을 위해 그렇게 평생의 노력을 쏟고 열심히 하는데 정작 우승의 기쁨은 몇 분이면 다 사라진다. 그런데도 그 잠깐의 순간을 위해 정말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누군가 ‘골프가 인생에서 가장 갈망하는 것이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라고 답할 거다. 또 다음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건 같다. 그렇게 삶은 계속된다”고 했다.셰플러는 디 오픈 우승 상금으로 310만 달러(약 42억7500만 원)를 받았다. 프로 스포츠는 성과 차이보다 보상 차이가 훨씬 큰 ‘슈퍼스타 경제학’이 지배하는 세계다.이 때문에 프로 스포츠 선수는 ‘세계 2위’를 해도 좌절감을 피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그 누구도 세계 1위에만 머물 수도 없다. 셰플러가 말한 것처럼 프로 골프 투어에서는 매주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한다. 브레이디는 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 정상에 7번 오른 뒤 2023년 은퇴했다. NFL 역사상 브레이디보다 우승을 많이 한 선수는 물론이고 팀도 없다. 물론 좋은 선수가 된다고 꼭 좋은 아빠가 되는 것도 아니다. 브레이디 역시 이를 모르지 않는다. 브레이디는 “탁월함을 좇으면서 내가 느꼈던 가장 큰 기쁨은 성취나 결과보다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스포츠 선수는 커리어의 성공을 자아와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아 절정의 승리를 거둔 뒤에도 자신을 계속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일이 흔하다. 펠프스는 이후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1년 365일 휴식 없이 훈련했다. 펠프스는 “훈련을 하루 쉬면 다시 이전 상태로 몸을 끌어올리는 데 이틀이 걸렸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도 금 4개, 은메달 2개를 차지했다.그러나 올림픽이 끝나면 우울증이 찾아왔다. 훈련에 지친 펠프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마친 뒤 은퇴를 선언했다.“오랫동안 나를 인간이 아니라 수영 선수로만 여겼다”던 펠프스는 2014년 은퇴를 번복했다. 그는 “수영 선수가 아닌 인간으로서 나 자신을 좋아할 수 있게 된 건 그때부터였다. 정말 나답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했다.복귀 후 펠프스는 메달이라는 목적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드는 과정에 집중했다. 펠프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도 금 5개, 은메달 1개를 따냈다. 펠프스는 고개를 저었다. 은퇴를 한번 번복했기에 펠프스는 여전히 ‘복귀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그래서 ‘아빠도 싫다’고 했다.”꼭 천문학적인 돈을 번 스포츠 스타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다.
‘김건희 김사’ 김예성 구속…법원 “도망 염려돼”
김씨는 자신이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의 자금 총 33억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체포 당일 김 씨는 특검에 출석하며, 부당하거나 부정한 일에 개입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특검은 또 IMS모빌리티가 이노베스트코리아와 허위 용역계약을 맺어 1억원대 용역대금을 지급하거나 김씨 배우자를 여러 법인의 임직원으로 이름을 올려 허위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 등으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렸다고 구속영장에 적시했다. 김씨의 신병을 확보한 특검은 횡령 혐의와 더불어 집사 게이트 수사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손 닦은’ 수건, 다시 쓰면 건강에 치명적?…“피부에 세균 옮겨붙어”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레스터대 임상미생물학 프림로즈 프리스톤 교수는 “수건은 최대 두 번까지만 사용하고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그는 “몸을 닦은 후에는 깨끗한 수건도 더 이상 깨끗하지 않다”며 “더러운 수건은 갓 씻은 피부를 다시 더럽히기 때문에 씻은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여러 사람이 같은 수건을 사용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는 “타인과 수건을 공유하면 황색포도상구균, 클렙시엘라 등 세균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
[2보] 여수서 석유제품운반선 화재…2명 중태
여수해경은 여수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통해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여수 신북항서 선박 2척 화재…2명 사상·16명 구조(종합)
석유제품 운반선에 유해화학물질 2천500t 실려 진화 난항 항구에 정박한 대형 석유제품 운반선과 용달선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A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1명도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은 경비 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순이, 펄벅 '영향력 있는 여성상'…"빛나는 가수이자 다문화 청년들의 옹호자"
한국인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지난 2000년 고(故) 이희호 여사 이후 25년 만이다.펄벅 인터내셔널은 "인순이는 빛나는 R&B와 가스펠 가수이자, 인도주의자이며 혼혈 및 다문화 배경을 가진 젊은이들의 옹호자"라며 "한국전쟁 이후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펄벅 인터내셔널의 어린이 후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소개했다.또 "인순이는 펄벅 인터내셔널의 활동과 사명에 오랫동안 직접 참여해 왔고 펄벅의 인도주의적, 다문화적이며 옹호적 유산을 몸소 실천했다"며 "그는 사회적으로 뿌리 깊은 인종 차별을 극복하고 음악계에서 성공했고 고국에서 유명해졌다"는 설명도 더했다.인순이가 지난 2013년 강원도 홍천에 세운 해밀학교도 소개했다.
'자식에 누될라' 꽁꽁 숨긴 원폭 피해 2세들…정부 지원도 전무
말을 많이 하려고 하면 숨이 찬다는 이씨는 심장이 아파 잘 때도 똑바로 눕지 못한다. 때때로 갑자기 숨을 못 쉴 것 같은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갑자기 생긴 병은 아니다. 어릴 적부터 오르막길을 잘 못 올라갔고, 뛰지도 못했다. 학창 시절 흔한 숨바꼭질이나 돌차기도 못했다. 그러나 어려운 시절 시골에서 자란 이씨는 그저 '내가 못 하는가 보다'라고만 여겼다.증상이 남다르다고 생각한 것은 약 30년 전이다.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의 대구까지 실려 가 수술을 받았다. 그때 이씨는 자신이 원자폭탄 피해자 후손이라는 사실을 자각했다.이씨의 부모님은 1938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결혼했다. 중매로 만난 두 사람은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였다. 일본에 가면 잘 먹고 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고향 합천을 떠나 배에 몸을 실었다. 이씨 아버지는 다행히 외상은 없었다. 추가 폭격이 있을까봐 산으로 대피했던 두 사람은 방사능 치료를 위해 엄청난 투약을 받았다. 약을 워낙 많이 써서 애를 못 낳는 게 아닐까 걱정할 정도였다.한국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1948년 이씨를 낳았다. 7년 뒤에는 둘째 아들을 낳았다. 둘째도 겉보기엔 큰 문제가 없었다. 부모님에게 아무런 이야기도 듣지 못했던 이씨는 동생이 떠난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이씨의 첫째 아들도 약 15년 전에 곁을 떠났다. 이씨의 둘째 아들도, 며느리나 손주도 피해자 후손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딱 속인다 아입니까. "이씨는 혹여라도 자식들이 차별을 받을까 봐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정부에서 피해자 후손에게도) 혜택을 준다면 이야기해줄 것"이라면서도 "우리 살아서 혜택이 올까"라고 말했다. 이씨는 "(법이 개정되기) 전에 죽으면 애들은 '우리 엄마가 그런 얘기 안 해주던데요'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보건복지부는 2016년 원폭피해자법을 입안해 2017년부터 피해자를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속가능 의료체계' 약속한 정부…의정갈등 뒷수습 관건
1년 6개월간 이어진 의정갈등이 겨우 봉합된 상황에서 의료계 반발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의 시각차는 여전하다.환자·시민단체는 '의료공백 재발방지법' 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성재·한덕수·추경호·최상목…특검, 숨죽인 '키맨'들 겨냥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황진환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윤창원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의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황진환 하지만 특검은 한 전 총리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공모하고 실행에 관여한 인물로 보고 있다. 영상에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장관과 대통령실 대접견실 테이블 위에 올려진 문건을 들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한 수사망도 좁혀지고 있다.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에 반대 뜻을 밝혔지만, 윤 전 대통령의 의지를 꺾기는 어려웠다고 해명해 왔다. 계엄 전후 박 전 장관의 행적을 확인한 특검은 그를 소환해 조사할 전망이다.국무위원들의 행적뿐 아니라 계엄 당일 밤 국회 상황 규명도 내란특검팀 수사의 한 축이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계엄의 '두 축'으로 규정하고 있다.
"예비 장인 장례식장에서 담소했다가 처형에 '손절'…제 잘못인가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확한 시점은 알지 못한다"며 "아내의 가족, 친지들을 처음 보는 자리라 긴장하고 있었는데 길어진 장례에 어느 순간 좀 풀어져서 의식하지 못하고 휴대전화 영상을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빈소에서 떠들면서 건배한 것도 아니고 카페에서 담소 나는 거 가지고 난리", "그냥 처형 무시하고 보지 말아라" 등 처형의 행동을 지적하는가 하면 "결혼 전에 자기 부모 장례에 저 정도 해줬으면 고마운 게 먼저", "연애한 지 4개월 차에 나흘 동안 장례식장에 있었으면 할 만큼은 했다"며 A씨를 위로했다. A씨는 또 "조문객의 식사와 음료를 챙겼다"며 "연애 초기라 장인 어른을 한 번도 뵙지 못하고 돌아가신 것에 저 또한 슬픔이 커서 뭐라도 아내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부의도 크게 했다"고 주장했다.
여수 신북항서 선박 2척 화재…3명 사상·15명 구조
전남 여수 한 항구에 정박 중인 선박들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는 등 총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해경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승선원 18명을 모두 구조했지만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발견된 B호 선장은 결국 숨졌다.
토요일도 무더위 계속…중부 곳곳 빗방울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5∼20㎜의 비가 내리겠고, 오전까지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폭염, 폭우, 다시 폭염…광복절 연휴엔 더워요 [정동길 옆 사진관]
광복절인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소나기가 내렸다.
막말, 고성, 떼쓰기…‘내란 2인자’ 김용현 변호인단의 방어술 [법정 417호, 내란의 기록]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퇴역 군인 노상원씨(전 국군정보사령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재판이 열리는 날마다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에선 소란이 벌어진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검사의 신문에 끼어들며 트집을 잡는 일이 잦다. 김 전 장관 측의 막무가내식 변론으로 재판 때마다 유사한 언쟁이 벌어지면서 재판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근데 증인은 달달하네? 검사들이 A씨를 직접 찾아가 조사를 한 게 문제라는 취지다. “당시 계엄 직후에 정신없던 건 군인들도 마찬가지예요. 단순히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A씨와 김 전 장관의 상황이 전혀 다른데도, 이 변호사는 검사가 A씨에게만 특별 대우를 해줬다는 억지 주장을 계속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지난 4월 헌법재판소에서 이미 기각된 ‘계엄의 정당성’이나 ‘부정선거론’을 다시 꺼내기도 한다. 이 변호사는 지난 6월23일 김 전 장관의 추가 구속영장 심사에서 특검팀을 처음 마주하자마자 “특검보가 이 사건에 관여할 자격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다”고 쏘아붙였다. 김 전 장관 측은 신속 재판과 재판 공개 등을 명시한 특검법이 위헌이라며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요청했다. 재판부가 김 전 장관 측 신청을 받아들여 헌재에 심판을 제청하면 결정이 나올 때까지 재판이 멈춘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측이 재판을 지연시킬 목적으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원하는 거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김 전 장관 측 유승수 변호사는 “모욕적인 주장”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11일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는 김영권 국군방첩사령부 방첩부대장(대령)이 증인으로 나왔다. 국회가 계엄을 해제한 후 ‘상황이 종료됐다’고 믿었던 김 대령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김 전 장관과 통화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고 했다. 가장 아래에 적힌 내용은 계엄이 끝난 뒤 김 전 장관이 자신의 부하들에게 남긴 말이라고 한다.
제주,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낮 최고 31∼33도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1∼33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습하고,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1∼33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부산ㆍ울산ㆍ경남 대체로 맑고 무더워…낮 최고 33∼35도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부산 33도, 울산 34도, 경남 33∼35도로 평년보다 3∼4도가량 높겠다. 토요일인 16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대체로 맑고 무덥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부산 33도, 울산 34도, 경남 33∼35도로 평년보다 3∼4도가량 높겠다.
충북 가끔 구름 많고 더위 지속…낮 기온 31∼33도
5도, 진천 22. 5도, 충주 23. 토요일인 16일 충북은 가끔 구름이 많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토요일 16일에도 무더위 지속…경기 북동부·강원 북부 내륙 비 예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5~20㎜의 비가 내리겠고, 오전까지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0. 5m, 남해 앞바다에서 0.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전·세종·충남에 무더위…낮 최고 34도
토요일인 16일 대전·세종·충남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현재 서산·태안·당진을 제외한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북 맑고 무더워…낮 최고 31∼35도
토요일인 16일 전북은 대체로 맑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천안 다가구주택서 부탄가스 폭발 추정 화재…1명 화상
또 유리창이 깨지고 벽면이 일부 부서져 83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멀쩡한 건축물 자르고 부숴놓곤 "재시공 절차" 변명한 60대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양구군에 있는 B씨 집 뒷마당에 있는 찜질방 입구에 놓인 돌계단의 댓돌을 들어내 차량에 실어 가지고 갔다. 또 전기톱을 이용해 찜질방 측면에 설치된 비가림막을 잘라내고, 찜질방 입구에 설치된 계단 틀을 망치로 내리쳐 부쉈다. A씨는 법정에서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재시공을 위해 비가림막을 잘라내고 계단 틀을 망치로 내리쳤으며, 다시 칠해주려고 원목 탁자를 가져간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폭염특보' 대구·경북 무더위 이어져…낮 최고 36도
16일 대구와 경북은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강릉 밤 최저기온 26.4도…이틀째 열대야
4도, 삼척 24. 1도, 동해 23. 16일 강릉에는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며 열대야가 이틀째 나타났다.
청주서 아파트 붕괴 위험 신고…주민 65명 한밤중 대피 소동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한밤중 붕괴 위험 신고가 들어와 주민 6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최장 10일 연휴 가능성에…정부, "검토하지 않고 있다"
반대로 국내 관광 소비 지출액은 3조원으로 전달보다 7.4%, 전년 같은 달보다 1.8% 줄었다.다만 추석 연휴가 임박한 시기에 정부가 여론에 떠밀려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가능성도 있다.
야학교사부터 세 번의 해직, 교육감까지…교육부 장관 내정 최교진은 누구
교육부 장관에 지명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 차례 해직을 경험한 교사 출신이다. 야학교사 경험과 초중등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 개혁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년부터 세종시교육감을 역임하며 실험적 교육 정책을 펼쳐왔다. 16일 취재를 종합하면 최 내정자는 1975년 공주사범대 재학 중 긴급조치 위반으로 학교에서 제적당하고 군대에 징집됐다. 교단에 선 이후로는 세 차례 해직됐다. 최 내정자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멘토 역할을 하며 ‘안희정계 큰 어른’으로 불렸다고 한다. 초대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나서기 전까지 안 전 지사의 부탁으로 충남장학회 상임이사로 일하고 충남희망교육재단을 준비하는 등 가깝게 지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비서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안 전 지사에게 최 내정자가 반성하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 내정자는 통일 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여오기도 했다. 2022년 교육감 3선 도전을 앞두고선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최 내정자 배우자가 세종시의장에게 축의금 명목으로 200만원과 양주 등을 건넸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신문 1면 사진들] ‘수용번호 4398 김건희’…헌정사상 최초 전직 대통령 부부의 동반 구속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들과 국내외 통신사 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 지난 10일 고 지부장과 연대하는 시민들이 농성장 아래서 특별한 행사를 벌였습니다. 11일 월요일자 1면은 고공농성장에서 손을 흔드는 고진수 지부장과 농성장 아래서 연대하는 이들의 사진을 아래위로 붙여서 썼습니다. 고 지부장은 지독한 폭염과 폭우를 온몸으로 견디고 있습니다. 이날 1면 사진 아래 기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해 광복절 특사 대상을 심의·확정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면 사진은 특별사면 대상 확정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 국무회의에 입장하는 이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시선이 집중된 이날 국무회의의 여러 장면들이 마감됐습니다. 이날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가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나토 정상회의 참석 당시 착용한 목걸이 진품을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확보해 법원에 제시했습니다. 이는 김 여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어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는 정황증거로 사용됐습니다. 법원은 이날 밤늦게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1면 사진은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심사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구치소로 향하는 김 여사의 모습입니다. 안경을 쓴 김 여사가 카메라를 바라봅니다. 단순히 굳은 표정이라고 할 수 없는 사진입니다. 거짓이 드러난 것에 대한 불편함일까요, 구속 예감에 대한 불안함일까요. ■ 광복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애국지사들 (8월14일) 광복 이후 해외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장 위치가 확인된 독립유공자 유해 중 절반 이상이 아직 고국의 품에 안기지 못했습니다. 1면 사진은 현충원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식 장면입니다. 10명 중 6명은 일본에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6주 연속 증가…10명 중 6명이 고령층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주 연속 증가했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2주차(8월 3∼9일) 전국 221개 병원급 표본 의료기관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272명이었다. 지난해 32주차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천362명이었다.
"불 나면 이쪽으로 대피" 부산소방 아파트 1천여곳 정보공개
"아파트에 불이 나면 옥상으로 대피할 수 있을까? 완강기와 스프링클러는 어디에 있을까?" 최근 부산지역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화재 안전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런 안전시설을 손쉽게 확인하고 대피계획도 세울 수 있는 정보를 담은 '우리 아파트 화재 안전 한눈에 보기'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K패스 375만 명 돌파…李정부, 청년·어르신 ‘무제한 패스’ 논의
2자녀 가구는 30%, 3자녀 이상은 50%까지 환급률이 적용된다.대광위는 참여 지자체를 점차 확대하고 K-패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이재명 정부는 최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일정 금액 초과 시 대중교통비 환급률을 현재 20~53.5%에서 2030년 정액패스 사용 시 100%로 높이는 방안을 포함했다.
직원 임금·퇴직금 안 주곤 "사용자 아냐" 발 뺀 60대 대표이사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근로기준법 위반,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원주 한 회사의 대표이사 A씨는 2017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관리직으로 근로하다 퇴직한 B씨에게 2019∼2022년까지 일한 임금 2억8천여만원과 퇴직금 4천700여만원을 이유 없이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용자는 근로자가 사망 또는 퇴직한 경우 14일 이내 퇴직금, 임금, 보상금 등을 지급해야 한다. 다만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당사자 합의로 기일을 연장할 수 있다. 또 근로계약상의 근로계약 만료일이 2018년 12월로 그 이후 갱신됐다고 보기 어렵고 A씨가 2021년 12월 구속된 점 등도 무죄 주장 근거로 삼았다.
서울시 ‘비둘기 먹이주기 금지’ 효과 있나…과태료 부과 ‘0’ [박진영의 뉴스 속 뉴스]
시는 홍보를 통해 먹이 주기가 방지 또는 감소된 것으로 보고, 각 자치구에 관련 조례 제정 등 독려에 나섰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시가 우선 3년 시한으로 ‘유해 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 구역 지정 고시’를 시행한 뒤 현재까지 고시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가 이뤄지진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4월10일 금지 구역 지정 고시 이후 (약 3개월간) 계도 기간을 통해 제도를 홍보해 먹이 주기 행위가 예방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 관리하지 않는 소규모 도시공원 등은 자치구별 조례나 금지 구역 지정 고시로 먹이 주기를 금할 수 있다.
[단독] 광복절에도 글로벌 기업 지도엔 '일본해'…구글 지도 쓰는 '롤렉스''룰루레몬'
국내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에 개설한 홈페이지에 동해보다 일본해를 앞세워 표기한 지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는 해당 홈페이지들을 검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구글 지도를 사용하면서 의도와 달리 일본해를 동해보다 앞세워 사용한 셈이 됐다.그 동안 세계 최대 검색사이트인 구글이 일부 서비스에 동해보다 일본해를 앞세워 표기해 왔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런 문제가 있다면 구글 지도를 사용하지 않았어야 했다"고 비판했다.문제는 이런 구글이 그 동안 우리 정부에 끊임없이 고정밀 국가기본도인 축척 1대 5000 수치지형도의 국외 반출을 요구해 왔다는 점이다.
"스토킹 피해자인 내가 폭행 가해자가 됐다"
85일간 188회 스토킹 당했지만 가해자 맞고소에 지원 중단 악몽은 작년 12월 시작됐다. 서울 강북 지역에 사는 4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12월 10일 이웃이자 집주인인 50대 남성 B씨에게 먼저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이 연락을 계기로 B씨는 A씨에게 사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A씨는 연락을 무시하거나 뿌리쳤지만, B씨는 끈질겼다. 이웃이자 집주인인 점도 이용했다. "1층 재활용 앞. ", "이거 논의 좀 하시죠", "스타벅스?" 같은 문자는 계속됐다. A씨가 고소당한 사실만으로 서울시에서 받던 스토킹 피해지원이 끊긴 것이다. A씨는 5월 23일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의 심리상담을 받았는데, 사흘 뒤 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할 수 없다는 연락이 왔다. 하루아침에 스토킹 피해자에서 폭행 가해자가 된 A씨는 이제 스토킹 사건에 대한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아동신간] 배유정 작가 신작 '초록색 공을 본 적 있나요?'
초록색 공을 본 적 있나요? "허전한 마음이 들었어요. 숲에서 잃어버린 게 틀림없어요. 혹시 초록색 공을 본 적 있나요? "(본문에서) 반짝거리는 초록색 공을 잃어버린 화자는 숲속을 헤매며 만나는 이들에게 공의 행방을 묻는다. 하지만 화자가 마주친 이들은 모두 초록색 공은 못 봤다며 어긋나는 대답을 한다. 화자가 초록색 공을 찾으면서 무심코 지나치는 동물들의 모습은 화자의 감정과 내면을 상징하는 것으로 읽힌다. 이야기의 끝에 결국 화자는 어쩌면 자신이 찾던 것이 초록색 공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발렌티나 고타르디 그림. "밤하늘의 별을 보기가 점점 어려워졌어요. "(본문에서) 지난해 아동·청소년 과학 문학상인 이탈리아의 피콜로 갈릴레오상을 받은 그림책이다. 사막을 가로지르던 낙타 무리가 아침을 맞이해 서로 즐거운 인사를 나누는데, 어린 낙타 커디는 혼자 잔뜩 짜증을 낸다. "(본문에서)
유관순의 ‘명태무침’, 김구의 ‘김치찜’···독립운동가 후손과 함께한 특별한 국회 오찬 [국회 풍경]
광복 80주년인 15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사랑재에 특별한 손님들을 맞이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이회영 선생의 후손 이종찬 광복회장, 김창갑 선생의 후손 김기범씨를 비롯해 독립운동가 후손 4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홍영우 선생의 후손인 홍익표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장이 맡았다.
성폭행 가해자 출소 3개월간 몰랐던 피해자…보호법 무색
"정신과 약도 끊고, 호신용품도 안 들고 다니려 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가해자가 출소했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부산에 사는 30대 A씨는 2021년 7월 평생 잊을 수 없는 일을 겪었다. 형사재판 이후 A씨는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런데 지난 4월, A씨가 평소처럼 영치금을 압류하기 위해 교도소에 전화했을 당시 담당자에게 "B씨가 다른 교도소로 이감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씨는 "한동안 전기충격기도 들고 다니지 않았는데, 가해자가 악의를 품고 찾아왔다면 저는 아무런 대응도 못 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아내 잘못 진단에 화나'…진료 중인 의사 폭행한 60대 벌금형
과거 자기 아내를 잘못 진단했다는 생각에 의사를 찾아가 폭행한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부산 26.4도·밀양 25.4도 열대야…부산·경남 전역 폭염특보
이날 부산과 경남의 낮 최고기온은 33~35도,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인천 대이작도 해상서 어선·모터보트 충돌…1명 중상
인천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1명이 크게 다쳤다.
제주 북·남·서부 열대야…서귀포 올해 43일 발생
제주도 해안 전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마산국화축제 11월 1일 개막…창원시, 꽃 양묘장서 준비 한창
경남 창원시는 전국 최대 규모 국화축제인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준비작업이 폭염이 가시기 전부터 한창이라고 16일 밝혔다.
"광복절에도 독도 인근 해상에 일본 순시선 출몰"
서 교수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울릉군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라며 "일본은 독도 인근 해역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순찰을 이유로 순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순시선의 출몰에 대해 우리 정부는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라며 "국민은 독도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도록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라고 강조했다. 박수림
한반도 덮은 '고기압 이불'…주말 내내 덥고 습해
주말 내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밤에는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특권교육과 고교서열화 주범”…자사고·외고·국제고 폐지, 다시 힘 받을까
그로부터 5년여가 지난 2025년, 교육부의 약속은 어떻게 됐을까. 당시 전환 대상이던 외고와 자사고, 국제고는 각각 30개, 42개, 7개로 총 79개였는데 2025년 3월 기준 전국의 외고·자사고·국제고는 69개로 여전히 70곳에 육박한다. 이는 2022년 5월 들어선 윤석열 정부가 전 정부의 외고·자사고 폐지 정책을 사실상 폐기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는 2023년 6월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 2024년 1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잇달아 내놓으며 자사고 등을 존속시켰다. 3년 만에 정권이 바뀐 현재, 다시 외고와 자사고 폐지를 이행하라는 요구가 교육계를 중심으로 점증하고 있다. 지난 7월 30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 앞. 박영환 전교조 위원장은 “자사고·외고·국제고는 설립 취지를 잃고, 사실상 입시 명문고로 기능하면서 고교서열화를 심화시켜왔다. 참가자들은 특히 외고·자사고 폐지 정책이 과거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따른 결정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 고등학교가 처음부터 고교서열화의 주범으로 지목된 것은 아니다. 이른바 대학 서열화와 소득 격차로 이어지는 학벌공화국의 첫 번째 계단이 부활한 것으로, 이들 고교에 진학하기 위한 고액의 사교육 또한 자연스레 뒤따랐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등학교 학생 1인당 학부모부담금’은 전국단위 모집 자사고 1335만8000원, 광역단위 모집 자사고 800만5000원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기획하면서 고교 내신 절대평가를 함께 묶었다.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자유롭게 들으며, 창의적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내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였다. 고교체제가 사실상 외고·자사고와 일반고로 서열화된 상황에서 내신 절대평가 전환은 대학 입시에서 외고나 자사고에 지금보다 더 유리한 운동장을 제공할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초기인 2019년 고교서열화 개선작업에 먼저 손을 댄 이유다. 대신 윤 정부는 내신 경쟁 완화를 위한 다른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 고교 내신을 5등급제로 전환하는 것이었다. 내신을 절대평가로 전환하지 않는 대신 9등급제인 고교 내신 등급을 5등급제로 바꿔, 내신 긴장감을 완화하려는 시도였다. 입시업계에서는 고교 내신 5등급제 도입이 자사고나 외고 졸업생의 대학 입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신중한 모습이다. 한 입시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대학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대학 입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만 있으면 사교육업계에는 호재”라고 말했다. 고교학점제가 대학 입시에 종속되며 파행되고, 예상치 못한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지만 문제해결을 위한 교육 당국의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내일날씨] 일요일도 덥다…수도권·강원 곳곳 비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요일인 17일도 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남부지방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며,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겠다.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에는 5∼40㎜, 서해 5도에는 5∼20㎜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스포츠센터 잔혹 살인' 유족, 국가 손배소 2심도 패소
스포츠센터에서 잔혹하게 살해당한 20대 남성의 유족이 경찰의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도 패했다.
횡성한우와 맥주가 만나면…제3회 공근 소(牛)맥 축제 개최
9월 5∼7일 횡성베이스볼파크 일원…안전 축제 준비 '착착' 횡성군 공근소맥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5∼7일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제3회 공근 소(牛)맥 축제'를 개최한다. 젊은 세대의 참여 확대를 위해 감성 포토존을 설치하고, 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와 콜라보 프로그램으로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방학기간 1천원에 건강한 한 끼…'함안친구 천원밥상' 인기
매일 사전 신청한 113명의 군내 아동·청소년이 방문한다.
건강기능식품 판매하는 척 '카드깡' 회사 운영자 징역 1년
급전 필요한 고객 모아 수수료 받고 신용카드로 현금 만들어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척하면서 '카드깡' 업체를 운영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져 실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 5단독 김현석 판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3천166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당 C씨에게는 징역 8월의 집행유예 2년, 종업원 3명에게는 300만∼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주말 무덥고, 습하다…낮 최고 35도·경기 북동부 비 예상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더운 성질을 지닌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만든 하강 기류가 이불처럼 우리나라를 덮고 있다. 특히 두 고기압이 만든 더운 열기 때문에 밤에도 기온이 잘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우편물 훔쳐 명품·해외여행…미 전직 집배원, 법정행
공범들은 수표를 현금화하고 수표 수취인의 이름으로 위조 신분증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매그다밋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3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게 된다.박수림
여수 신북항 선박 2척 불…3명 사상·15명 구조(종합2보)
항구에 정박한 대형 석유제품 운반선과 용달선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6일 오전 1시 4분께 전남 여수시 신북항에서 2천692t급 석유제품 운반선 A호와 옆에 있던 용달선 B호(24t급)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기상청 "충남 당진 서남서쪽서 규모 2.3 지진 발생"
진앙은 북위 36.85도, 동경 126.5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km다.
음성 농업용 창고서 불…2억1천만원 재산 피해
지난 15일 오후 9시 42분께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한 농업용 창고에서 불이 났다.
강원 철원에 폭염주의보…원주 등 14곳 폭염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철원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기 안산·포천에 폭염주의보…수원 등 25곳 폭염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안산·포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남 의령에 폭염경보…창원 등 16곳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의령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부산동부에 폭염경보…부산서부·부산중부에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동부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내주날씨] 평년보다 더 더워…주중 수도권·강원 영서 비 소식
다음 주에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응급실 난동 후 지구대서 경찰 폭행 50대 징역형 집행유예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동희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21일 오전 7시 35분께 청주의 한 지구대에서 경찰관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경찰관은 이후 피고인이 조용해지자 한쪽 수갑도 풀어줬다"며 "과도한 공권력 남용이라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족과 다툰 뒤 집 밖으로 나와 화가 난다는 이유로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도소득세 감면받아줄게" 54억 편취 세무사 항소심도 징역 7년
A씨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세금 대납 명목으로 고객 19명으로부터 54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충남 부여에 폭염경보…서산 등 3곳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부여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인천 강화에 폭염주의보
폭염주의보 발령 / 16일 10:00 발표 / 16일 11:00 발효 / 강화
기상청 "충남 당진 서남서쪽서 규모 2.3 지진 발생"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5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km다. 85도, 동경 126.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전남도, 내년 3월 개관 순조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축 공정률이 현재 85%에 이르렀고, 유물 전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년 3월 개관을 위해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하며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16일 밝혔다. 또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 이끌 자원봉사자 모집합니다"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 1365자원봉사 포털 통해 접수...관람객 동선 안내·환경 정비 등 역할 "2025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 이끌 자원봉사자 모집합니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미래 농업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지명령에도 8㎞ 도주…음주운전 혐의 40대 검거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광복절 독도 인근에 일본 순시선 출몰”…울릉 주민 제보
이어 “울릉군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라며 “일본은 독도 인근 해역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순찰을 이유로 순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1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이번 광복절에도 일본 순시선이 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울릉군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라며 “일본은 독도 인근 해역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순찰을 이유로 순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충남 당진시 서남서쪽 11㎞ 지역서 규모 2.3 지진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85도, 동경 126.53도다.
여수 항만 정박 화물선 2척 화재…구조자 18명 중 3명 사상
A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2명도 크고 작은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다.해경과 소방당국은 6시간40여분만에 진화 작업을 마쳤다. 현재까지 유해 화학물질 누출 등 해상 오염은 확인되지 않았다.
"빚 1억인데"…월 300만원 벌면서 외제차로 바꾸자는 아내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출 1억원이 있는 상황에서 외제차를 사고 싶다는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가장의 사연이 전해졌다.글쓴이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생의 절반을 달려왔다. 빚을 다 갚은 뒤 차를 바꾸고 싶은 A씨와 달리 아내는 당장 외제차로 바꾸고 싶다는 입장이다.A씨는 "형편에 외제차 타는 것도 이해 안 되는데 국산이랑 얼마 차이 안 난다고 한다. 다들 어떻게 사나.
'15명 사상' 제기동 다세대주택 방화범 구속영장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법무부 "尹 실명 위기, 사실 아냐…의료처우 모두 제공"
윤 전 대통령은 구치소 외부 진료를 받는 동안 수갑과 전자발찌 등을 착용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외부 진료를 위해 출정 시 수용자에게 수갑 등 조치를 취하는 것은 관계 법령 등에 규정된 통상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화학물질 2500t 선박 화재, 7시간 만에 진화…3명 사상·15명 구조
16일 오전 1시4분쯤 전남 여수시 신북항에서 2692t급 석유제품 운반선 A호와 옆에 있던 용달선 B호(24t급)에서 불길이 일고 있다. 16일 오전 1시4분쯤 전남 여수시 신북항에서 2692톤(t)급 석유제품 운반선 A호와 옆에 있던 용달선 B호(24t급)에서 불이 났다. 당시 A호에는 14명, B호에는 4명이 탑승 중이었다.
공황 등 불안장애 겪는 10대 환자 2024년에 4만명 넘어
지난해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10대 환자가 4년 전보다 60% 이상 늘어나 4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불안장애 진료 환자 수 추이를 보면 유독 10대와 10대 이하 환자의 증가세가 가파른 모습이다. 10대 불안장애 환자 수는 2020년 2만5192명, 2021년 3만2008명, 2022년 3만7401명, 2023년 3만8283명으로 매해 늘어나는 추세다. 10세 미만 환자는 2020년 2311명에서 지난해 4336명으로 87.6%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불안장애 진료 환자 수는 75만7251명에서 91만385명으로 20.2% 늘어났다.
'15명 사상' 제기동 다세대주택 방화범... 구속영장 청구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5일 오후 10시께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검사가 이를 받아들여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밤 11시 52분께 제기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천장에 균열” 아파트 붕괴 우려에 주민들 한밤 대피
안전을 위해 해당 동 전체 주민 65명이 한밤에 긴급 대피했다.전문가들이 구조 안전진단을 벌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10일 황금연휴’ 물 건너갔나…정부 “임시공휴일 검토 안 해”
16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10월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와 달리 임시공휴일의 경제적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수출과 생산에도 부정적 효과를 미쳤다. 1월 조업일수는 20일로 전년보다 4일 줄면서,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한 491억 달러에 그쳤다. 산업생산 역시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했다.
"비키니는 되고, 나는 왜 안 돼?"…워터파크서 쫓겨난 남성
그러던 중 안전 요원이 인상을 찌푸리며 상의를 입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A씨는 “가지고 온 상의가 없다”고 말하며 거절했지만 안전 요원은 “그러면 퇴장해야 한다”며 내쫓았다고 전했다. 반팔, 반바지 허용한다는 복장 규정이 쓰여 있었다. 수영장에 입장할 때도 상의 탈의 시 물놀이 이용이 불가하다는 문구는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수영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여러 수영장을 자주 다니는데 상의 탈의를 금지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미국과 달라. 이게 무슨 티라미수냐”…흉기로 제과점장 위협한 미국인 벌금형
A 씨는 작년 5월 경남 김해시의 한 제과점에서 30대 여성 점장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매장에서 자신이 주문한 티라미수 맛이 없다는 이유로 B씨를 불러 “미국에서 먹던 것과 다르다.
매일 커지는 자존감… 장애 잊고 “나도 할 수 있다” [김동환의 김기자와 만납시다]
마음 놓고 운동할 곳이 없을 가능성이 높고, ‘장애인이 운동을 한다고?’라는 반응을 더 먼저 마주한다. 부산의 헬스케어 기업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가 SK행복나눔재단과의 파트너십으로 운영하는 장애인 전문 PT(퍼스널 트레이닝) 시설 ‘어댑핏 스튜디오’를 만든 이유다. 지난 7일 이용자를 만나고 어댑핏 스튜디오의 철학 얘기도 들어봤다. 뇌성마비가 있는 최비오(32)씨가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장애인 PT 스튜디오 ‘어댑핏 스튜디오 서울점’에서 근력운동 수업을 받고 있다. 뇌성마비가 있는 최비오(32)씨는 서울 강서구 어댑핏 스튜디오 서울점에서 두 달째 PT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이날 바벨을 위로 드는 근력운동 수업을 받았다. 식단 조절 병행으로 두 달간 13㎏을 감량한 그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가득하다.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덕분이기도 하다.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장애인 PT 스튜디오 ‘어댑핏 스튜디오 서울점’에서 운동 중인 최비오(32)씨의 손에 힘이 들어가 있다. 무엇보다 장애인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 당사자가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게 돕는다.
‘내 주변엔 오피스 빌런 없는데…’라면 당신일 수도?
출근해도 거의 자리에 없어 매번 제가 찾아다니는데 힘듭니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현재 근무 중인 회사에 업무를 방해하는 ‘오피스 빌런’이 있다고 답했다. 그런데 10명 중 7명은 자기는 오피스 빌런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10명 중 8명은 회사에 오피스 빌런이 있으며, 막말하는 유형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티이미지뱅크 13일 인크루트가 직장인 5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에 오피스 빌런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0.6%가 ‘있다’고 답했다. 오피스 빌런이 있다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회사 오피스 빌런 본인이 비매너 행동을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59.0%가 모른다고 답했다.
'15명 사상' 동대문구 다세대주택 방화범 구속 영장
경찰이 서울 동대문구에서 발생한 다세대주택 화재 사건과 관련해 30대 남성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체포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52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해병특검, 김동혁 전 군검찰단장 3차 소환…채상병 기록 무단 회수 조사
지난 13일과 전날에 이어 3차 조사다. 염보현 군검사는 당시 박 대령 수사·기소를 직접 담당한 인물로, 박 대령 구속영장에 허위 사실을 적시한 의혹으로 허위공문서 작성 및 감금미수 등 혐의로 피소돼 수사받고 있다.박수림
전남 여수 오존주의보 발령
16일 정오를 기해 전남 여수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일반인도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법무부 "윤석열 실명 위기 주장, 사실과 다르다"
12·3 불법계엄 사태로 특검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를 이유로 특검팀의 소환조사에도 불응했다.
김건희, 18일 특검 출석한다…구속 후 두 번째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가 오는 1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홍콩처럼, 산 위에 집을 짓자”…100년 전 대홍수가 바꾼 서울의 주거 꿈[청계천 옆 사진관]
이촌동을 거주지로 하지 말게 할 것 <1925년 8월 12일 기사 1. 멀리 산과 도시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100년 전 서울 사람들은 이 풍경을 부러워했습니다. 그 이유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을 강타했던 홍수 때문이었습니다.1925년 여름, 몇 주 동안 이어진 폭우로 서울을 폐허가 되다시피 했습니다. 특히 한강변 저지대는 물에 잠겨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러면서 도시에 대한 계획을 전면 수정하자는 의견이 대두됩니다. 당시 기사를 원문에 가깝게 옮겨보았습니다.같은 날 매일신보는 더 직접적인 제목을 뽑았습니다. 1925년 8월 12일자 매일신보 2면 기사의 제목은 “홍콩, 미래의 경성의 본보기”입니다.매일신보의 기사 내용도 같이 보겠습니다. 홍수로 환멸된 한강 중심의 도시계획 — 수재로 인하여 근본적 변경 추이되는 대경성의 살림터!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중심으로 대경성의 아리따운 꿈은 마침내 무참이 깨어지고 한강을 피하여 살자하는 소리가 높아가게 되고 만 것이다. “평원 도시의 모방을 버리고, 고지(高地)를 개발하자” “런던이나 파리가 아닌, 홍콩과 일본 나가사키가 서울의 모델이다”는 제안이었습니다. 결국 서울은 홍콩형 고지 도시로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제방을 보강하고 한강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도시를 확장해 왔습니다. 여기서 그는 이상적인 주택지를 이렇게 제시합니다.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 대경성(大京城)은 25년 후에는 시내 60만 시외를 합치면 90만의 인구가 된다고 합니다. 주택지를 선정할 때 장래 발전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생활용품을 구하기 쉽고 싸게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도시 중심을 오가는데 편리해야 합니다. 자녀가 있는 곳은 학교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시내 학교 교통이 편리한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집을 세 번 옮겼다는 것을 생각하면 학교의 유무가 고려대상입니다. 사람은 언제 질병에 걸릴지 모릅니다. 병원과 약방의 관계를 고찰해야 합니다. 교외의 주택지는 병원 같은 것이 없어서 걱정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전차에서 내려서 10분이나 15분 도보로 들어가면 땅값의 차이가 크니 이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지세도 고려해야 합니다. 얕은 땅은 배수가 나쁘며 습하여 위생에 안 좋고 광선도 얻을 수 없습니다. 서북 방향에 구릉지나 산이 있으면 북풍을 막고 석양의 더운 볕을 가릴 수 있습니다. 면적은 위생 측면에서 보면 넓을수록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한정하게 클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전원과 도시를 연구하는 학자들에 따르면 한 사람 당 40평이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말하면 일반적인 경우 30평이라야 좋을 것입니다. 영국과 프랑스의 수도를 꿈꾸던 사람들에게 홍콩과 일본 나가사키가 모델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 ‘15명 사상’ 제기동 방화 혐의 30대 구속영장 신청
필로티란 1층을 기둥으로 지지하고 개방된 구조이다. 주차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지역 중학교 배수로 공사 중 토사 덮쳐 작업자 1명 사망
또 다른 작업자인 60대 B씨는 다리 부위 등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용현, 경호처장 때 군지휘부 연쇄통화…"민간인 신분으로 작전 관여 정황"
김 사령관은 정광웅 합참 작전기획부장에게 연락해 의장 보고 일정을 잡고, 여 전 사령관에게 보고 일정을 잡았다고 알렸다고 한다. 김 사령관은 7월 초 신 전 장관에게도 무인기 작전을 보고했다고 주장한다. 김 사령관은 16일 통화 이후 같은 달 김 전 장관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다만 김 사령관 측은 가족 행사가 있어 인사 차원에 만났을 뿐 무인기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박수림
김용현, 경호처장 때 군지휘부 연쇄 통화… “무인기 실험 잘 되나”
김 전 장관은 김 의장에게 전화해 드론사가 진행 중인 ‘무인기에 전단통을 부착하는 실험’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물어봤는데, 김 의장은 잘 모른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 의장도 김 사령관에게 전화해 준비 중인 무인기 실험이 있으면 진행 상황을 보고하라고 했다. 이후 김 전 장관이 신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건 기록도 나왔다. 작년 6월 신 전 장관과 김 전 장관이 소통한 기록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김 사령관은 통화가 이뤄지고 3일 뒤인 6월19일 김 의장에게 무인기 작전을 보고했다. 김 사령관은 7월 초 신 전 장관에게도 무인기 작전을 보고했다고 주장한다. 김 사령관은 16일 통화 이후 같은 달 김 전 장관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지난달 5월과 14일, 지난 11일에 이어 4번째 조사다.
전남 여수 오존주의보 해제
전남 여수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16일 오후 1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신지 예비신랑' 문원, 악플·허위사실에 강력 대응 예고
하지만 지난달 2일 신지와 문원이 코요태 멤버 빽가와 김종민을 만나 문원이 돌싱이며 딸까지 있다는 사실을 밝히는 유튜브 영상이 공개된 후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됐다. 여기에 문원의 사생활과 관련한 각종 의혹까지 제기되자 신지 측은 문원이 전처와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것은 맞으나 다른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박수림
"전기차 구역인데... " 바퀴에 충전선 올려놓고 '얌체' 주차한 산타페 차주
전기차가 아닌 구형 SUV 차주가 바퀴 위에 충전선을 툭 올려놓은 채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한 사진이 공개됐다.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 차가 전기차였네요?!!
용인 중학교 배수로 공사 중 흙더미 붕괴…근로자 1명 숨져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장 인근에 쌓아둔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자 2명을 덮쳤다. 이 중 50대 작업자 A 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60대 작업자 B 씨도 다리 등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특검,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3차 소환조사
김 전 단장은 지난 13일 특검에 출석하면서 "수사는 제가 전적으로 결정한 부분이다. 모든 일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었다.특검은 이날 박 단장 수사에 참여했던 염보현 군검사도 불러 조사 중이다.
'바다로 풍덩'…무더위에 부산 해수욕장 피서 인파 수십만명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더위를 이기지 못한 피서객들과 막바지 휴가철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화려한 파라솔이 설치된 백사장에는 바다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기거나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광안리해수욕장에도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수영을 하거나 수상 레저스포츠를 즐기면서 더위를 피하는 시민들 발길이 이어졌다.
김용현, 경호처장 때 군지휘부 연쇄통화…"무인기 실험 잘 되나"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작년 6월 16일 오후 8시께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함께 무인기 침투 작전을 논의하면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신원식 당시 국방부 장관 등에게 비화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경호처장 신분이던 작년 6월 군 핵심 관계자들에게 비화폰으로 연락해 무인기 작전을 물어본 정황을 확인하고 그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 일정을 잡은 정 부장이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과 연락하는 등 6월 16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약 2시간 동안 김 전 장관과 여 전 사령관, 군 지휘부 사이에 오간 통화만 20여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올해 온열질환자 300명 넘어서…모든 시군 폭염특보
경남도는 지난 15일 하루 온열질환자 수가 24명 늘어나 지난 5월 15일부터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301명이라고 16일 밝혔다. 광복절을 전후로 폭염이 이어지며 올해 경남 시군 온열질환자 수가 300명을 넘어섰다. 경남도는 지난 15일 하루 온열질환자 수가 24명 늘어나 지난 5월 15일부터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301명이라고 16일 밝혔다.
무더위에 수십만명 몰린 이곳…피서 인파로 '북적'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요 해수욕장에는 오전부터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해운대해수욕장은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과 막바지 휴가철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바다로 가자'… 무더위에 부산 해수욕장 피서 인파 수십만명
16일 부산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주요 해수욕장에는 오전부터 피서 인파들이 몰려들었다.해운대해수욕장에는 더위를 이기지 못한 피서객들과 막바지 휴가철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법무부 "尹, 실명 위기 아냐…적정 의료 제공 중"
이어 "안과 질환과 관련해서는 한림대성심병원에서 두 차례 외부 진료를 허용하는 등 수용자에게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필요한 처우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 상태에 맞춰 적극적인 의료 처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또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3~14일 외부 진료를 받을 때 수갑과 전자발찌를 착용한 것에 대해 "출정을 위해 수용자에게 수갑 등 조치를 취하는 것은 관계법령 등에 규정된 통상의 조치"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실명 위기라는 서울대 진단서는 이미 구치소와 재판부에 제출했고, 한림대병원에서도 주기적 시술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법무부가 말하는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것은 입소 당시 건강 상태고 현재 상태는 아니다"고 반박했다.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석 달째 안과 시술을 받지 못해 실명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 진단서를 구치소와 재판부에 제출한 바 있다.
천안∼논산고속도 공주 구간서 차량 7대 추돌…2명 부상
이 사고로 17t 화물차에서 불이 나 전소됐고, 20t 화물차 일부도 탔다.
경남 사천 오존주의보 발령
16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남 사천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尹대통령실 개입 의혹' 제기한 신혜식 18일 경찰 포렌식 참관
16일 취재를 종합하면 신 대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 경찰의 휴대전화 포렌식 선별 작업을 위해 출석할 예정이다.
공사현장서 또 안전사고…흙더미 붕괴로 근로자 1명 숨져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배수로 개선 공사현장이 진행중인 한 중학교.
'서부지법 사태 尹 개입' 주장한 신혜식, 내주 경찰 출석
서부지법 난동 배후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3일 신 대표가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사용한 휴대전화를 압수한 바 있다. 신 대표는 올해 1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성삼영 전 행정관이 '지원'을 요청한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서부지법 난동 배후에 대통령실 등이 있다고 주장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특검도 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경찰로부터 신 대표의 휴대전화 복제본을 임의제출 형태로 넘겨받았다.
"장사 노하우인데.." 칼국수 레시피 알려달라는 옆가게 사장 '황당'
A씨는 "음식 장사의 핵심 노하우라 알려줄 수 없다"고 거절했다. B씨는 장사가 어렵다며 여러 차례 간곡히 부탁했다고 한다.A씨가 부탁을 거절하자 두 사람의 관계는 어색해졌다. A씨는 "임대료 겨우 내고 생계를 유지하는 정도다.저희 집이 장사가 엄청 잘 되고, 손님들이 북적대는 정도는 아니다"라며 "저도 칼국수 장사로 네 식구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이다.
경남 사천 오존주의보 해제
경남 사천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16일 오후 4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특검, 18일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구속 후 두 번째 출석
특검팀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건희씨가 변호인을 통해 18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8일 조사에서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전날 구속된 만큼 특검팀이 대질신문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건희 여사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한다.
김건희 여사, 18일 두 번째 특검 소환… 변호인단 전원 입회
김건희 여사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한다. 지난 12일 밤 구속된 이후 두 번째 소환조사다.특검팀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변호인을 통해 김건희씨가 18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임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쉬는 시간을 제외하면 실제 조사 시간은 2시간 9분에 불과했다.
[포토에세이] 꾹꾹 눌러 쓴 독립 염원, 백범의 태극기
해당 태극기를 놓고 이곳저곳에서 갑론을박이 많다. 해당 태극기는 실수로 뒤집어진 것이 아니라 1941년 백범 김구 선생이 벨기에 출신 매우사 신부에게 친필 서명을 남기며 전달한 태극기를 재현한 것이다.
‘광복 80주년’ 기쁠 수만은 없는 유족들…‘日 우키시마호’ 사건이란 [박진영의 뉴스 속 뉴스]
1945년 8월24일 발생한 ‘일본 우키시마호 사건’ 희생자 유족들이다. 16일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등에 따르면 우키시마호는 일본 해군 특설 수송선으로, 일본 해군 작업장에 강제 동원됐던 조선인들을 태우고 1945년 8월22일 아오모리현 오미나토항에서 부산항을 향해 출항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 출신을 포함한 조선인 3735명과 자국 해군 255명이 배에 올랐고 그중 조선인 524명, 자국민 25명이 숨졌다는 입장이다. 또 일본 정부는 미군이 공습 과정에서 부설한 기뢰가 사건 원인이란 입장이나, 피해자들의 생전 증언 등을 근거로 일본의 고의적 폭침이었다는 주장도 맞선다. 일본 해군이 부산항에 억류될 것을 두려워해 폭파시켰다는 설이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9월∼올해 3월 외교부에 3차례에 걸쳐 우키시마호 명부 75건을 넘기면서 승선자와 사망자 수를 확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다만 우리 정부는 우키시마호 항로 변경 이유와 사건 원인 규명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1992년 우키시마호 사건 생존자와 유족들은 일본에서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으나 2004년 대법원 격인 일본 최고재판소는 2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
‘尹대통령실 개입 의혹’ 제기한 신혜식, 18일 경찰 포렌식 참관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대표는 18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 경찰의 휴대전화 포렌식 선별 작업을 위해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 등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통화 내역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신 대표는 이를 근거로 서부지법 난동 배후에 대통령실 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명 위기 아냐” vs “구치소 들어갈 때와 달라”… 법무부·尹측 충돌
법무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실명 위기라는 변호인단 측 주장에 대해 “안과 질환 포함 건강 상태가 매우 안 좋다고 보기는 어렵고 실명 위기라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석 달째 안과 시술을 받지 못해 실명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 진단서를 구치소와 재판부에 제출했다.
'체감온도 37도' 찜통더위에 숨이 턱턱…전국 해수욕장 '북적'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계속된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속출 바닷가·계곡 등 피서객으로 붐벼…폭우피해 지역은 복구에 구슬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광복절 연휴인 16일에도 체감온도가 37도까지 치솟는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이날 오전부터 전국 유명해수욕장에는 인파가 몰려들면서 '물 반 사람 반'의 풍경이 연출됐다.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에서는 주민과 상인들이 더위 속에 수해 복구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 체감온도 최고 37도에 숨이 '턱'…온열질환자 줄이어 기상 당국에 따르면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대구·경북 낮 최고 기온은 이날 31∼36도 분포를 보였다. 전북 역시 전역이 폭염특보 속에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랐다. 기상청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체감온도는 31∼37도로 나타났다. 부산과 강원 등지에 있는 유명 해수욕장도 더위를 이기지 못한 피서객들과 막바지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 등으로 붐볐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 등에는 수상 레저스포츠나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서핑 성지'로 불리는 송정해수욕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서퍼들이 시원하게 파도를 가르며 더위를 날렸다. 강릉시 측은 "연휴 첫날 경포를 비롯한 강릉지역 18개 해수욕장에는 11만3천명이 찾았는데 오늘은 더 많은 인파가 몰려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건강식품 판매 내세워 ‘카드깡’…운영 업자 징역형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단독(김현석 부장판사)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 추징금 3166만 원을 선고했다.공범 B 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다른 공범 3명에게는 벌금 300만~500만 원이 선고됐다.또 이 같은 방식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내주고 가맹점 결제 금액 1%를 수수료를 챙겼다.A 씨는 온라인에서 ‘정식 대부업자’, ‘빠른 현금화 지급’, ‘연체나 미납이 있어도 무관’ 등의 문구를 내세워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끌어들였다.
대구 수성구서 깊이 60㎝ 지반 침하…"상수도관 누수가 원인"
당국에 따르면 이번 땅 꺼짐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신고 접수 후 안전고깔 설치 등 임시 조치를 완료했다.
[내일날씨] 다시 푹푹 찐다…낮 최고 ‘35도’까지 치솟아 폭염
일요일인 17일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겠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17일 아침 최저 기온은 20~26도, 낮 최고 기온은 28~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폐섬유증 투병' 유열 근황 공개…"목소리 돌아왔다"
생존율은 진단 후 평균 3~5년이며 5년 생존율은 40%가 채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유열의 사망설까지 돌았다.유열은 지난해 5월 폐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그해 10월 퇴원했다.남궁옥분은 "오늘 (유열에게) 전화가 왔다. 목소리 듣고 깜짝.
해수욕장서 인파보고 놀라 날뛴 말…60대 밟혀 병원이송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50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서 말이 사람을 밟고 지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말 소유주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말이 해수욕장을 거닐다가 많은 인파에 놀라 날뛰면서 주변에 있던 A(60대)씨가 말발굽에 밟힌 것으로 파악됐다.
전광훈 "'국민저항권'으로 이재명 끌어내려" 또 막말 궤변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대국민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와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씨 측의 주최로 '광화문 국민대회'가 열렸다. 민소운 "지구상에 태어난 86억명의 모든 인간은 모두 국민저항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헌법이 부여한 권한이 아니라 헌법 위에 있는, 하늘이 인간에게 부여한 최고의 권한입니다. 성문헌법에 규정이 있냐 없냐는 관계가 없습니다. 국민저항권으로 이재명을 속히 끌어내려야 합니다. 현 시점에는 무기가 국민저항권밖에 없습니다. 헌법 위의 권리입니다. 동의하시면 두 손 들고 만세! 민소운 광복 80주년 하루 뒤인 16일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씨가 다시 한번 '국민저항권'을 입에 올렸다. 전씨는 국민저항권을 명분 삼아 지난 1월 서부지법 폭동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체감온도 35도의 무더위 속에서도 '재명아 감옥가자', '이재명 독재정권', '부정선거, 민주당 해산', '주사파 척결하자'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세차게 흔들었다. 이제 갓 걸음마를 뗀 듯한 어리디 어린 남자아이도 성조기를 든 채 할머니를 따라 집회에 참석했다.집회 현장 곳곳에서는 전씨 측이 집회 참가자들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려는 모습 또한 포착됐다. 이날 광장 한 켠에는 퍼스트모바일 판촉 부스가 마련되기도 했다. 퍼스트모바일은 전광훈씨를 앞세운 사랑제일교회의 관련 사업법인 더피엔엘이 2023년 4월 설립한 알뜰폰 통신 업체다.
해수욕장서 스노클링하던 3명 물에 빠져…1명 심정지
폐장을 하루 앞둔 해수욕장에서 피서객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튕겨 끈 담배 불씨에 공장 활활…13억원 피해 낸 직원 벌금형
이들은 화재를 방지해야 할 주의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해 약 13억 16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 김 부장판사는 “주의 의무 위반 정도가 가볍지 않고 화재로 인한 손해액이 적지 않지만, 피해자가 이들에 대해 형사적으로 최소한의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진술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16일 대구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8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실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직원 2명에게 각각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주말에도 서울 도심은 집회 중…"윤 어게인" vs "김건희 엄벌"
경찰 비공식 추산 3만5000명이 참석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어게인" 등 구호를 외쳤고 전 목사는 '국민저항권'을 거론하며 집회 참가를 독려했다. 종로구 평화의소녀상 앞에서는 진보성향 단체 촛불행동이 주최한 촛불대행진이 열렸다. 촛불행동은 시청역 인근으로 행진해 집회를 이어갔는데, 이 과정에서 자유통일당 집회 참가자와 마주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고성 공현진 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하던 40대 숨져
16일 해경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해수욕장에서 A 씨(49)가 물에 빠졌다.인근의 물놀이객에게 구조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성폭력 가해자 출소 3개월간 몰랐던 피해자 "악의 품고 찾아왔다면...공황장애 재발"
그런데 지난 4월 평소처럼 영치금을 압류하기 위해 교도소에 전화한 A씨는 담당자로부터 “B씨가 다른 교도소로 이감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어 “지난 4월부터 주요 형사 절차 정보를 자동 통지하는 피해자 통지시스템을 시행했지만 시스템 연계 등에서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형사 절차 전반에 대한 자동 통지를 확대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 관계자는 “부산지검 내 형집행정지 담당 부서에서 피해자지원 담당자에게 출소 사실을 알렸으나 담당자의 착오로 피해자에게 통지가 지연됐다”고 말했다.
경북 상주서 벌초 나섰던 60대 전기울타리에 감전사
경북 상주에서 벌초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과수원 주변에 설치된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청역 역주행 참사' 대법으로…2심 금고 5년형에 검찰 상고
1심 금고 7년 6개월서 감형…'하나의 행위로 일어난 범죄' 판단 지난해 7월 서울 도심에서 9명의 사망자와 5명의 부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가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 2심 재판부는 지난 8일 차씨에게 금고 7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금고 5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차씨의 행위가 하나의 행위로 여러 범죄를 저지른 상상적 경합에 해당한다고 봤다. 실체적 경합은 한 사람이 여러 개의 행위로 여러 죄를 저지른 것을 말한다. 반면 상상적 경합은 하나의 행위가 여러 개의 죄에 해당하는 경우다.
폐장 앞둔 고성 해수욕장서 3명 물에 빠져…1명 심정지
폐장을 하루 앞둔 해수욕장에서 피서객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강원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하던 3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속초와 양양을 제외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대부분 17일 폐장한다.
'15명 사상' 제기동 다세대주택 방화범 구속…"도망 염려"(종합)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15명 사상자 낸 동대문구 다세대주택 방화범 30대…구속영장 신청
16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체포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15명 사상' 동대문구 다세대주택 방화범 구속
이 화재로 1명이 목숨을 잃고 14명이 다쳤다.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있는 상가 앞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힝 속았지?"…전기차 충전기 뽑아 든 싼타페 '황당 주차'
전기차 충전 구역을 차지한 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화제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 차가 전기차였네요?!!
‘15명 사상’ 제기동 다세대주택 방화범 구속···“도주 우려”
기사 내용은 사진과 관계없음.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남성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52분쯤 제기동에 있는 4층짜리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한밤 주차장 입구에 누워있던 70대 밟고 가버린 차…운전자 체포
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북 상주서 벌초 나선 60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져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3분경 상주시 낙동면 한 과수원 일대에서 A 씨(60대)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A 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과수원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구조했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3분경 상주시 낙동면 한 과수원 일대에서 A 씨(60대)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진 채 발견됐다.
‘1명 사망·14명 부상’ 제기동 방화 혐의 30대 남성 구속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많이 팔잖아, 조리법 알려줘"…자영업자 사연에 공분
A씨는 "음식 만드는 노하우는 비밀"이라며 "제가 계속 거절해서 (서로) 분위기가 어색해졌다"고 말했다.레시피를 알려달라고 요구한 B씨는 찌개 전문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요구에 A씨는 "음식 장사의 핵심 노하우라 알려줄 수 없다"고 거절했다.A씨는 "우리 집이 장사가 엄청나게 잘 되고, 손님들이 북적대는 정도는 아니다.
[날씨] 일요일도 찜통…서울 낮 최고 31도
일요일인 17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은 오전과 오후 사이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10∼60㎜, 서해5도 5∼20㎜다. 전라권과 경남 내륙은 새벽과 아침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안개 탓에 일부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
가스 불 켜고 퇴근했다 점포 5곳 화재…순댓국집 사장에 벌금
A씨는 2023년 6월 21일 오후 9시30분께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 있는 자신의 순댓국집 보조주방에서 가스레인지 위에 국통을 올려놓고 불을 켜 놓은 채 퇴근해 화재가 발생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가스 불 위에 국을 올려둔 채 퇴근해 화재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업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또 "전기적 화재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고 국통 주변에서 벽면으로 화재가 확산한 흔적이 있다"며 "A씨가 직원과 통화하며 보조주방에 국을 올려놓고 퇴근했다고 말한 점 등을 종합하면 A씨 과실에 따른 화재 발생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은행 앱에서 내 자녀에게 테슬라 주식을?
iM뱅크 '텐텐통장' 출시, 용돈 대신 해외주식을 은행-증권 계좌 연계로 자녀의 장기 자산 형성 및 편리한 관리 "은행 앱에서 내 자녀에게 테슬라 주식을?
'15명 사상' 제기동 다세대주택 방화범 구속…"도망 염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52분께 제기동에 있는 4층짜리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서울북부지법 원정숙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성동구의 한 상가 앞에서 A씨를 체포했고 이튿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밤 주차장 입구에 누워있던 70대 밟고 그대로…운전자 긴급체포
A씨는 경찰에 사고가 난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A씨에게서 약물과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4분께 마포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누워있던 70대 취객을 차로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보건대, RISE 사업단 발대
행사는 1부 RISE 사업단 발대식과 2부 글로컬대학30 연계 성과창출 세미나로 나눠 진행됐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sms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의 연계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14일 호텔 엑스코 인터불고에서 'RISE 사업단 발대식 및 성과창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2부 세미나에서는 강철웅 제주대 RISE 사업단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대학교육·지역기업·지역사회 혁신' 3개 분야별 단위과제 추진 계획과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한밤중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누운 취객…자동차에 치여 사망
한밤중 술에 취해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누워있던 취객이 지나가던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특정범죄가중법(도주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마포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누워있던 70대 남성 취객 B씨를 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운전하며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중 B씨를 밟고 지나간 것으로 확인했다A씨는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지인 방문 시 3000원 추가"…원룸 집주인 문자에 '황당'
문자메시지에서 집주인은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인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인 방문 시 추가 인원에 대해 1일당 3000원씩 추가 계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룸에 지인을 데려오면 추가 비용 3000원을 받겠다는 집주인 요구에 당혹스럽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집주인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돈을 내야 하는 거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예산서 승합차 3대 추돌…2명 사망·15명 부상
16일 오후 4시 10분께 충남 예산군 응봉면 한 도로에서 승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가수 션, 올해 광복절에도 달렸다…81.5㎞ 뛰어 23억원 기부
가수 션이 지난 15일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기부 마라톤 '2025 815런'을 열고 81.5㎞ 구간을 완주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션이 이를 통해 조성한 23억여원의 기부금을 한국해비타트에 전액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쓰인다.2025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해 감사함을 되새는 취지에서 마련된 기부 마라톤이다.
1185회 로또 1등 각 24억원씩…자동 10명·수동 2명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이다. 각각 23억8870만원을 받는다.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9명으로 당첨금은 각 6047만원이다.3개 번호를 맞힌 5등 256만6276명은 5000원씩 가져간다.1등 당첨자 12명 중 10명이 자동 선택이다.
'무한도전' 김태호 PD, 뇌수막염 투병 고백…"응급실서 편집 걱정"
응급실 가서 진료를 받았더니 뇌수막염이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척수액도 뽑았다는 그는 "'오늘 입원하면 안 되는데. 내일까지 편집을 끝내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에 나 PD는 "그때는 그런 생각이 진짜 많을 때다. 어디가 부러져도 '부러져서 큰일 났다'가 아니라 '편집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든다"며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