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中 전승절때 시진핑 오른쪽에 푸틴, 왼쪽에 김정은 앉을 것”
북·중·러 3국 정상이 나란히 앉은 모습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美 “삼성·SK 중국공장 美반도체장비 반출 포괄허가 폐지”… 韓 “기업 영향 최소화할 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내년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내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할 경우 건별로 허가를 받도록 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관보 정식 게시일(미 동부시간 9월2일)로부터 120일 후부터 실행된다. VEU는 별도의 허가 절차나 기간 제한 없이 미국산 장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적 지위다. 이에 따라 한국 반도체 업체의 경우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낸드 공장과 SK하이닉스의 중국 우시 D램 공장이 내년 1월부터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들여올 경우 매번 허가를 받아야 할 예정이다.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중국 내 생산 타격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큰 직접적 대(對)중 반도체 통제 대신 한국을 이용해한 간접적 통제 전략을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독일 실업자 10년 만에 300만 넘어…물가는 반등(종합)
실업자가 300만명을 넘은 건 2015년 2월 이후 10년 6개월 만이다. 실업률은 올해 6월 6.2%에서 7월 6.3%, 이달 6.4%로 상승 추세다. 노동청 산하 고용시장·직업연구소(IAB)는 전날 IAB 고용시장지표가 100.7로 5개월 연속 상승했다며 "3년 만에 처음으로 실업률 상승 추세가 끝날 걸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역성장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반등했다. 연방통계청은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작년 8월 대비 2.2%, 지난달 대비 0.1%로 잠정 집계했다.
독일·프랑스, 우크라에 대공 방어 체계 추가 지원키로
프랑스 대통령실과 독일 총리실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툴롱에서 양국 간 장관회의 및 국방·안보협의회를 개최한 뒤 공동 성명을 발표해 이 같이 전했다. 양국은 아울러 러시아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기 위해 대러 추가 제재가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또 우크라이나에 신뢰할 수 있는 안전보장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양국은 유럽 안보 강화 차원에서 프랑스의 핵 억지력을 동맹국에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논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양국은 핵 억지력이 동맹 안보의 초석이며, 프랑스의 독자적 전략 핵전력이 동맹의 전반적 안보에 크게 기여함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메르츠 총리는 그러나 지난 26일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와 회담 후 가진 회견에서 프랑스가 9월 추진하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메르츠 총리는 당시 "현재로서는 국가 인정 조건이 전혀 충족되지 않았다"며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였다.
美 8월 소비심리 확정치 58.2…관세·인플레이션 우려 영향
미 미시간대는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8월 확정치가 58.2로 전월 대비 3.5포인트 하락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관세 부과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 속에 소비자 심리지수가 다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지속해서 물가를 밀어 올릴 것이란 소비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美 "삼성·SK 중국공장으로의 美반도체장비 반출 포괄허가 폐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내년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할 경우 건별로 허가를 받도록 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이 중국 내 생산시설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제도에 따라 부여해온 포괄허가를 폐지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 반도체 업체의 경우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낸드 공장과 SK하이닉스의 중국 우시 D램 공장이 내년 1월부터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들여올 경우매 건마다 허가를 받아야 하게 됐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중국 내 생산이 크게 위축되는 결과로 연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美 "삼성·SK 중국공장으로의 美반도체장비 반출 포괄허가 폐지"(종합2보)
관보에 적시된 중국 다롄 소재 '인텔반도체 유한공사'는 SK하이닉스가 인수했기 때문에 이 역시 한국 기업의 중국내 생산시설이다. VEU는 별도의 허가 절차나 기간 제한 없이 미국산 장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적 지위를 말한다. 미 관보는 이 같은 조치가 관보 정식 게시일(미 동부시간 9월2일)로부터 120일 후부터 실행된다고 밝혔다. WSJ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수출 통제 부문 책임자인 제프리 케슬러 산업·안보 담당 차관이 6월 중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에 중국내 공장으로의 미국산 장비 반출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케슬러 차관은 이들 세 곳의 글로벌 반도체 메이커 중 VEU 지위를 보장받고 있던 삼성과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VEU 지위를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보도됐다. 치열한 미중간 기술 패권전쟁의 맥락에서 이뤄지는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중국내 생산이 위축되는 결과로 연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은 두 기업의 한국내 공장에 비해 1∼2세대 늦은 공정의 제품을 생산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보에 따르면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연간 1천건의 수출 허가 신청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세계 반도체 공급망에서 한국 기업의 중국내 생산시설이 차지하는 부분이 작지 않은 만큼 미측이 중국내 한국 반도체 공장으로의 장비 수출을 전면 금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진보편향 비판했던 스미스소니언측 면담…"생산적 회동"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스미스소니언이 운영하는 국립 박물관·미술관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조사를 주도하는 변호사 린지 할리건 특보도 배석했다.
EU 외교수장 "휴전되면 우크라 본토서 군사훈련 할수도"
정빛나 유럽연합(EU) 다수 회원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이 성사될 경우 우크라이나 본토 내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29일(현지시간) EU가 밝혔다. EUMAM은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 요청에 따라 2022년 11월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누적 8만명의 우크라이나군이 EU 각국 군대에서 훈련받았다. 그간은 우크라이나 본토가 아닌 인접 EU 회원국에서 실시됐다. 이에 '26개국이 지지하는 고위대표 성명'으로 발표됐다. 공습으로 키이우에 있는 EU 대표부 건물도 피해를 봤다.
젤렌스키 "우크라 안전보장 논의 정상 수준서 이뤄져야"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키이우에서 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안전 보장에 대한 논의에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이 동맹국들의 각 의회에서 비준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안전보장을 원한다"며 "(또 다른) 부다페스트 각서를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월요일(9월 1일)이면 2주가 된다"며 러시아가 양자 정상회담에 준비됐는지 9월 1일까지 기다리기로 동맹국들과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美 8월 소비심리 58.2…관세·인플레이션 우려로 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로 8월 미국 시민의 소비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미시간대는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8월 확정치가 58.2로 전월 대비 3.5포인트 하락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관세 부과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 속에 소비자 심리지수가 다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앤디 김 “李-트럼프 협업관계 확인, 美의회도 호평”
김 의원은 28일(현지 시간) 워싱턴 의회 건물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한미는 정상회담에서 매우 강력한 공통된 언어와 의지를 보여줬다”며 이렇게 밝혔다. 중국 부상으로 동아시아 안보 지형이 바뀐 만큼, 한국도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협조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다만, 일각에서 거론되는 주한미군 감축은 한미 간 합의가 전제돼야 함을 강조했다.
타임 선정 ‘AI분야 100대 인물’, 韓 여성 2명 포함
28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2025년 인공지능(AI) 분야의 100대 인물’에 한국인 여성 두 명이 포함됐다. 이 중 최 교수와 장 총괄은 구상가 부문에 선정됐다. 최 교수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타임은 “장 총괄은 사용자가 AI를 활용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것을 자신의 소명으로 여기고 있다”고 했다.
“삼성-SK, 美반도체장비 中반입땐 건별 허가 받아야”
이날 로이터와 미 연방 관보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삼성전자 등이 중국 생산시설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장비를 들여올 때 일일이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도록 한 포괄적 허가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등은 미국산 장비를 중국 공장에 들여올 때마다 건별로 미 상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비트코인 '美 개인소비지출 지수 상승'에 10만8천달러대 하락
김태종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영향으로 29일(현지시간) 가상화폐가 일제히 큰 폭의 내림세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9분(서부 오전 9시 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50% 내린 10만8천316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하락은 미 상무부가 발표한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7월 PCE 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2.6%,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2.9% 올랐다.
브라질, 對美 보복관세 분석 착수…룰라 "당장 부과 아냐"
브라질 경제호혜주의법은 '맞불 관세 부과'에 대한 법리 근거를 담은 규정이다. 지난 달 14일 룰라 대통령의 서명과 이튿날 관보 게시로 효력을 얻었다. 룰라 대통령은 몇 차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경제호혜주의법을 '국가 방어 수단'으로 지칭하면서 무역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트럼프 정부의 압박에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룰라 대통령은 다만, "(보복 관세를) 당장 부과할 계획은 없다"라며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러 "中열병식서 시진핑 우측에 푸틴·좌측엔 김정은 착석"(종합)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행사에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그는 중국과 북한 측을 통해 김 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다고 공식 통지를 받았다면서 "물론 우리는 현재 양자 회담을 조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31일부터 이틀간은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베이징으로 이동, 시 주석과 정상회담하고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주빈으로 참석한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양자회담에 대해 확대 회담, 소인수 회담, 공식 조찬에 더해 차를 마시며 진행하는 비공개 회담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톈진에서 열리는 SCO 정상회의 기간에 푸틴 대통령은 약 10개국 정상과 양자회담한다고 우샤코프 보좌관은 덧붙였다.
유럽 3국, 이란에 제재 유예안 수락 압박…이란 "위협 말라"
'스냅백'은 협정을 위반한 상대에 대해, 협정 준수를 조건으로 했던 혜택을 철회하는 조처다. 그러나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는 E3의 이란에 대한 유엔 제재 유예안에 "비현실적 전제 조건으로 가득하다"고 성토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란대사는 또 외교적 수단을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하면서도 "위협이나 강압 아래에서는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은 보도했다.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에 美 소비자 35% 여전히 부정적"
전체 응답자 중 14%만이 FSD가 테슬라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고, 나머지 51%는 FSD가 테슬라 구매 여부 결정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슬링샷 측은 이달 초 FSD보다 낮은 수준의 기술인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사고에 대해 테슬라 측의 책임을 인정하는 법원 판결이 나온 것도 미국 소비자들의 인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슬링샷의 리서치 책임자 에반 로스 스미스는 "올해 테슬라의 브랜드 평판 하락은 놀라울 정도"라며 최근 오토파일럿 관련 소송과 판결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AI 반도체 개발…중 토종 업체들, 엔비디아 공백 메우나
이 반도체는 H20보다 메모리가 더 크고, 일부 AI 과제에서는 더 높은 성능을 내기도 한다. 다만 H20보다 전력 소모는 더 크다. 메타X는 27일 양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베이징에 본사를 둔 캠브리콘 테크놀로지스도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캠브리콘은 2분기에 AI 반도체 주문이 폭증하면서 2억47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캠브리콘 주가는 올들어 140% 넘게 폭등했고, 28일에는 회사가 나서 주식 매수 과열을 경고하기도 했다.알리바바는 미국 아마존과 같은 행보를 보이면서 자체 반도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토종 반도체 장비로 설비를 확충하려 하고는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중국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중국 엔지니어들 상당수가 엔비디아가 반도체와 함께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와 여러 도구들에 익숙해 새로운 토종 반도체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엔비디아 반도체 플랫폼에서도 작동하는 반도체를 개발한 것이다.
"中 알리바바, 자체 새로운 AI 칩 개발"…엔비디아 주가 3%↓
소식통은 알리바바의 새 AI 칩은 기존 칩보다 더 범용성이 높고 더 다양한 AI 추론 작업에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새로운 칩은 중국 내 업체에서 제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으로, 그동안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였다. 그러나 알리바바가 새 AI 칩을 개발한 데에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국 기업은 그동안 엔비디아의 H20 칩을 구매해 왔는데, 이는 엔비디아의 최신 칩인 블랙웰이나 H100 칩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
러 "日에 美타이폰 미사일 배치는 불안정화 조치…재고해야"
러시아는 일본이 미국과 합동 훈련을 위해 미국산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타이폰'을 배치하려는 계획이 '역내 불안정화 조치'라고 비판했다.
韓반도체, 美中경쟁 유탄?…美 수출통제강화로 中공장 차질 우려
트럼프 행정부도 전임 바이든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견제하려고 시도하면서 중국에서 사업하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다시 유탄을 맞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바이든 행정부는 한국 기업에는 그 적용을 1년 유예한 뒤 한국 정부 및 업계와 협의를 거쳐 2023년 10월 VEU 규정을 개정하는 방식으로 한국 기업에는 수출통제 규정을 완화했다. 미국 정부의 승인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앞으로 중국 공장 운영에 불확실성이 커질 수밖에 없으며 허가 신청에 따른 행정, 금전적 비용이 발생하고 장비 인도가 지연될 수도 있다. 이번 조치는 일차적으로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이 중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을 통해 중국으로 유출될 가능성을 더 엄격하게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상무부가 미국 기업인 인텔의 다롄 공장의 VEU 자격도 취소했지만, 이 공장은 SK하이닉스가 인수했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 기업이다. 이 때문에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외에 유일하게 중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대만 TSMC의 중국 공장에 대해서도 포괄적 허가를 취소하는지 주시하는 분위기다. 한국 정부와 업계는 미국 정부의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장비 반입을 앞으로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한국이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계속 차질 없이 운영하는 게 미국의 정책 목적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이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면 중국 기업들이 그만큼 시장 점유율을 더 확보해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서 더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그간 한국 정부와 협의 과정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공장 운영을 저해하려는 목적은 없다는 입장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 정부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 내 한국 반도체 공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뜻대로…'공화 5석 더 확보' 美텍사스 선거구 조정 완료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29일(현지시간) 공화당에 유리하게 조정된 선거구 재획정안에 서명해 새 선거구 지도를 공식화했다. 텍사스는 의회에서 더 빨간(RED) 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주별 선거구 조정은 통상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10년에 한 번씩 이뤄지지만, 텍사스주의 이번 선거구 조정은 2021년 이후 불과 4년 만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뜻에 따라 추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자신이 공화당에 선거구 조정을 요구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추가 확보를 노리는 의석에 대해 "텍사스가 가장 클 것이다.
美 "삼성·SK에 VEU 자격 취소"…中에 장비반출시 건별 허가
'VEU 제도'는 미 상무부가 사전에 승인한 기업에 지정된 품목을 수출해도 된다는 일종의 포괄적 허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은 이미 VEU 명단에 들어있어 장비 목록만 추가하면 공급에 문제가 없었다.이번 조치가 본격 시행되면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중국 내 생산이 크게 위축되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실제로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연간 1000건의 수출 허가 신청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바이든 정부 때인 지난 2022년 10월 미국은 중국의 반도체 기술 확보를 막기 위해 미국 기업이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다.중국 현지에 공장을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의 경우 건별로 허가를 받도록 하면서도 일부 기업에 대해선 'VEU'로 지정해 해당 기업의 중국 사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다소 완화시켰다.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중국과의 '관세 휴전'을 추가 연장하면서 첨단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 통제도 일부 풀어주기로 합의한 바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 기업에 대해서는 '포괄 허가'를 폐지해 이들 기업을 통한 미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 유출 가능성만큼은 사전에 틀어막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한편 이번 조치가 한미 정상회담 직후에 나왔다는 점으로 인해, 첨단산업 분야에서 중국과 거리를 두라는 우회적 제스처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한미 양국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안보, 경제, 통상, 투자 등의 현안을 협의했지만, 이견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합의 내용을 문서화하지 못했다.이번 상무부의 조치에는 한국 기업들이 타깃이 됐는데, 한국외에 유일하게 중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대만 TSMC의 중국 공장에 대해서도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트럼프, 中에 우크라 평화유지군 역할 제안” FT
러시아가 포함된 안보보장국 5개국이 모두 찬성해야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군사개입을 할 수 있도록 해놨기 때문이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다시 침공할 때에는 무용지물인 방안이다.
韓반도체, 美中경쟁 유탄?…美 수출통제강화로 中공장 차질 우려(종합)
트럼프 행정부도 전임 바이든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견제하려고 시도하면서 중국에서 사업하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다시 유탄을 맞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바이든 행정부는 한국 기업에는 그 적용을 1년 유예한 뒤 한국 정부 및 업계와 협의를 거쳐 2023년 10월 VEU 규정을 개정하는 방식으로 한국 기업에는 수출통제 규정을 완화했다. 미국 정부의 승인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앞으로 중국 공장 운영에 불확실성이 커질 수밖에 없으며 허가 신청에 따른 행정, 금전적 비용이 발생하고 장비 인도가 지연될 수도 있다. 이번 조치는 일차적으로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이 중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을 통해 중국으로 유출될 가능성을 더 엄격하게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BIS는 "어떤 미국 소유 반도체 공장도 이런 혜택을 누리지 못하며 이제 오늘 결정 이후에는 어떤 외국 소유 반도체 공장도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가 미국 기업인 인텔의 다롄 공장의 VEU 자격도 취소했지만, 이 공장은 SK하이닉스가 인수했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 기업이다. 이 때문에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외에 유일하게 중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대만 TSMC의 중국 공장에 대해서도 포괄적 허가를 취소하는지 주시하는 분위기다. 한국 정부와 업계는 미국 정부의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장비 반입을 앞으로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한국이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계속 차질 없이 운영하는 게 미국의 정책 목적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이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면 중국 기업들이 그만큼 시장 점유율을 더 확보해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서 더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그간 한국 정부와 협의 과정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공장 운영을 저해하려는 목적은 없다는 입장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 정부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 내 한국 반도체 공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해리스 전 부통령 경호 중단 지시
통상적으로 전직 부통령은 퇴임 후 6개월간 경호를 받지만,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보안 우려를 이유로 해리스 전 부통령의 경호를 1년 추가 연장한 바 있다.
美7월 PCE 2.6% 상승…9월 금리인하 기대감 커져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美에 맞서 입대하자"…베네수, AI로 독립영웅 연설 제작해 촉구
여기에는 "자유를 사랑하는 민족은 자유로울 것이며, 오늘날 자유는 당신의 목소리와 참여로 지켜진다. 나는 입대한다"라고 강변하는 목소리가 담겼다. 이는 AI 기술을 이용해 흑백사진 속 영웅들의 모습을 컬러로 복원한 뒤 생생한 움직임과 배경을 추가해 동영상으로 만든 것이라고 베네수엘라 VTV와 일간 엘우니베르살은 전했다. 현재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으로부터의 "제국주의적 위협"을 경고하며, 국민을 상대로 베네수엘라 민병대에 합류할 것을 대대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BYD, 3년 만에 첫 분기 순익 감소…中 가격 전쟁 직격탄
중국 전기차 대표기업 BYD가 2·4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3년여 만에 처음으로 분기 순익이 줄어든 것이다. 중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이 큰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다.BYD는 2·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감소한 64억 위안(약 1조 21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YD는 지난 6월 공급업체 결제 기한을 기존 대비 절반 이상 줄여 60일 내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당국 최고위층이 가격 경쟁 억제에 직접 나서면서다.
러 국방장관 "매월 우크라 영토 600∼700㎢ 장악"
최인영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진격 속도가 빨라져 매월 600∼700㎢의 영토를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올해 우크라이나군이 34만명 이상의 병력과 6만5천기 이상의 무기를 잃었다며 "우크라이나군의 전투 잠재력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시진핑 연출, 김정은·모디 주연 빅이벤트 2종 곧 개막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이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각각 중국에서 개최된다. 그밖에도 중국의 국경지역 대규모 댐건설, 인도의 티베트불교 지도자 달라이라마 지원 등의 문제로 양국은 사사건건 충돌해왔다.하지만 트럼프발 관세전쟁 이후부터 양국 관계에 온기가 돌고 있다. 김 위원장의 다자외교 데뷔 무대가 흥행 성공을 보장받은 셈이다.
트럼프, 대선 때 맞붙었던 해리스 前 부통령 경호 중단 지시
이에 따라 올해 1월 자리에서 물러난 해리스 전 부통령은 지난 7월까지가 경호 대상이다.하지만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을 떠나면서 해리스에 대한 경호를 1년으로 연장시켰다.
공화, 텍사스서 하원 5석 더 확보 전망…선거구 조정 완료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21일 선거구 조정안을 주민투표에 부치는 데 필요한 법안들을 통과시켰다.민주당 선거구 조정안은 11월 4일 주민투표에서 승인되면 실행된다.
[뉴욕증시-1보] 기술주 뒤흔든 알리바바…나스닥 1.15%↓ 마감
60포인트 떨어진 6,460. 2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 02포인트 내린 45,544.
트럼프, 국제원조예산 7조원 삭감 추진…'의회 우회 철회' 시도
1974년 제정된 '지출 유보 통제법'은 대통령이나 행정부 고위 관료가 의회가 승인한 예산 집행을 지연시키거나 취소하려 할 때 필요한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하원 의장에게 이 같은 방침을 알리는 서한을 보냈다고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원조 예산 삭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회계연도 종료를 한 달여 앞두고 나온 '포켓 리시전' 조치는 예산의 자동 소멸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의회의 승인 절차까지도 피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의회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일각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가 통과시킨 예산 지출안을 무력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면서 이는 9월 말 정부 셧다운(일시정지)을 강제로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증시, 기술주 뒤흔든 알리바바의 굴기…나스닥 1.15%↓ 마감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자체 제작했다는 소식에 기술주가 급락했다. 미국 AI 칩에 대한 수요가 줄 것이라는 불안감이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업체이자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알리바바는 자체적으로 차세대 AI 관련 칩을 개발해 시험 중이다. 알리바바의 기존 AI 프로세서는 TSMC가 제조했으나 이제는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만큼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기술기업들의 칩이 필요 없어지기 때문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공공 소유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칩 중 절반 이상을 중국 업체로부터 공급받도록 요구하기 시작했다. 알리바바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이 고성능 AI 칩을 생산하기 시작하면 미국 기술기업으로선 상당한 악재가 된다. AI 칩 산업의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의 주가는 이날 3% 넘게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7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미국 상무부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7월 기준 전월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뉴욕증시] AI 거품 우려에 사흘 만에 하락…엔비디아·테슬라, 각각 3% 넘게 급락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행진을 접고 사흘 만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인공지능(AI) 거품 우려가 다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면서 증시가 약세를 기록했다.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각각 3% 넘게 급락했다.중국 알리바바가 새 AI 반도체를 공개하는 등 중국 토종업체들의 AI 반도체 개발 성과, 중국 정부의 반도체 양산 노력 등이 미 AI 반도체 업체들의 우위를 잠식할 것이란 우려가 불거졌다.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과 같은 전년동월비 2.9%로 높아진 가운데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전망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3대 지수는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일비 92.02p(0.20%) 밀린 4만5544.88로 마감했다.전날까지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1.60p(0.64%) 하락한 6460.26으로 장을 마쳤다.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낙폭이 1%를 웃돌았다.
[뉴스 깊이보기] 트럼프, ‘숙청’으로 기관 길들이기···“연준·CDC 신뢰성 무너뜨려 위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수전 모나레즈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게티이미지·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정치적 중립성이 필요한 기관 인사들을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이어 해고하고 나섰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들어 주요 기관 수장을 잇달아 해임했다. 미국 고용시장 악화를 보여주는 통계치를 발표했다는 이유로에리카 매켄타퍼 노동통계국장을 경질했으며, 미국 중앙은행 연준 이사회 장악 시도 과정에서는리사 쿡 이사를 해임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보호받아온 금융·보건 정책 분야 기관들에 정치적 개입을 시작하면서 이들 기관의 신뢰성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노동부 건물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형 현수막. 로이터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에 들어 이전 임기보다 적극적으로 대통령의 권한을 극대화하며 권위주의적 통치에 가까운 행태를 보인다는 지적도 나온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이를 노골적으로 현실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측근이자 로비스트인 브라이언 랜자는 “트럼프 뒤에서 그의 발언을 만류하는 사람이 더 이상 없다”고 말했다. 백악관 참모진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을 바꾸려 하기보다는 그냥 따르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해고할 권한이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CDC의 세계적 권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책 독주’ 트럼프 미국 내 지지율 37%… 집권 2기 첫 30%대로 추락
정책 독주를 지속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집권 2기 들어 최저 수준인 30%대로 내려앉았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연구소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찬성 의견은 37%에 불과했고, 반대는 55%에 달했다. 이 기관의 여론 조사에서 찬성 의견이 처음으로 30%대로 나왔다. 직전 조사인 7월16일 발표 조사에서는 찬성 40%, 반대 54%. 모름/무응답 6%였고, 트럼프 2기 출범 직후에 실시된 1월29일 발표 조사에서는 찬성 46%, 반대 43%, 모름/무응답 11%였다. 무당층에서는 지지 31%, 반대 58%였다. 주요 현안 분야별로 정책에 대한 찬반 의견을 살펴보면 경제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컸다. 이 문항의 모름/무응답 비율은 27%였다.
인권상황 검증 부담됐나… 미국, 유엔인권보고서 발간 참여 안 한다
미국이 유엔 인권 보고서 발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미국의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적 비판이 확산되는 가운데 보고서 발간 참여 과정에서 필수적인 자국 인권 상황 검증을 피하기 위해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UPR은 193개 유엔 회원국이 약 5년마다 돌아가면서 자국의 인권 상황과 권고 이행 여부 등을 동료 회원국으로부터 심의받는 제도다. 대상국이 자국의 인권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자체 평가해 제출하고, 이 보고서를 다른 회원국들이 검토한 뒤 권고안을 제시한다.
코끼리 코에 맥주 '콸콸'…몰상식한 남성의 행동에 누리꾼들 분노
앞서 그는 SNS에 공유된 또 다른 영상에서 코끼리 두 마리에게 당근을 먹인 뒤 "이제 맥주 시간이다"라고 말하며 코끼리 코에 맥주를 부었다. 코끼리 코에 맥주를 들이붓는 행동을 한 남성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영상에서 남성은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맥주 ‘터크커’ 캔을 조금 마신 뒤 나머지를 코끼리 코에 들이부었다.
美 "삼성·SK의 中반도체공장 확장·기술업그레이드 불허할 것"(종합3보)
관보에 적시된 중국 다롄 소재 '인텔반도체 유한공사'는 SK하이닉스가 인수했기 때문에 이 역시 한국 기업의 중국내 생산시설이다. VEU는 별도의 허가 절차나 기간 제한 없이 미국산 장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적 지위를 말한다. 미 관보는 이 같은 조치가 관보 정식 게시일(미 동부시간 9월2일)로부터 120일 후부터 실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무부는 "오늘 결정 이후 외국 소유 반도체 제조 공장은 VEU 지위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에 따라 상무부의 이번 언급이 이 정도의 제한된 생산역량 확장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일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게 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를 통해 예고됐다. WSJ에 따르면 케슬러 상무부 차관은 6월 중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에 중국내 공장으로의 미국산 장비 반출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케슬러 차관은 이들 세 곳의 글로벌 반도체 메이커 중 VEU 지위를 보장받고 있던 삼성과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VEU 지위를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보도됐다. 치열한 미중간 기술 패권전쟁의 맥락에서 이뤄지는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중국내 생산이 위축되는 결과로 연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현재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은 두 기업의 한국내 공장에 비해 1∼2세대 늦은 공정의 제품을 생산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개별 허가에 걸릴 시간을 감안할 때 장비 공급이 적시에 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어 보인다. 관보에 따르면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연간 1천건의 수출 허가 신청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VEU 폐지 결정이 실제 어떤 기준과 강도로 집행되느냐에 따라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의회가 배정한 49억달러 해외원조 철회...월권 논란 촉발
이른바 ‘포켓 리시전(pocket rescission)’ 절차다.외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밤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해외 개발 원조, 평화유지, 국제 기구 지원금 집행을 취소했다고 통보했다.이미 의회가 승인한 자금 집행을 대통령 권한으로 취소하는 것은 월권 논란을 부를 전망이다.트럼프는 재선 뒤 대통령의 제왕적 권한 확대를 노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1기 집권 당시 도발했던 연방준비제도(연준) 독립성 훼손 시도를 2기 집권 뒤에는 더 강화하고 있다.금리를 내리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해임을 압박하더니 리사 쿡 연준 이사에게 결국 해임을 통보했다.이날 2시간에 걸친 심리를 마친 워싱턴 DC 연방법원이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쿡 이사 해임은 위법이라는 결론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가 이번에 발동한 포켓 리시전은 관련 법이 제정된지 50년 만에 처음 발동됐다.의회는 대통령의 리시전 요구를 45일 안에 심의해야 하지만 다음 달 30일이 2025 회계연도 마감일이어서 의회의 이런 심의 절차를 건너뛰려 트럼프가 이 조처를 발동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민주당은 물론이고 공화당에서도 헌법이 보장한 의회의 정부 재정지출 통제 권한을 우회하려는 시도라며 반발하고 있다.상원 세출위원장인 공화당의 수전 콜린스 상원 의원은 29일 의회 동의 없이 배정된 재정 지출을 취소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비판했다.트럼프 조처로 개도국에 지원하는 32억달러가 묶였다.미국은 아울러 3억9300만달러 규모의 평화유지 임무 수행 자금도 집행을 중단했다.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나요"..日사이비교주 딸, 한국 입국 금지에 '울먹'
대학에도 합격했는데 거부돼 소송을 통해 입학할 수 있었다"며 "취직해도 아사하라의 딸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해고됐다"고 했다.이어 "가해자 가족은 언제까지 책임져야 할까.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묻지 마’ 화학물 테러 사건으로선 세계 최초로 알려졌다.
[국제유가] 미 드라이빙 시즌 마감 앞두고 사흘 만에 하락
국제 유가가 8월 마지막 거래일인 29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업비밀 훔쳐 오픈AI로 갔다"…머스크 xAI, 前엔지니어 제소
김태종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자사의 AI 챗봇 그록(Grok)과 관련된 영업 비밀을 훔쳐 경쟁사 오픈AI로 갔다며 전직 엔지니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xAI는 그록 개발에 참여했던 슈에첸 리 전 엔지니어가 최첨단 AI 기술과 관련된 기밀 정보를 훔쳤다며 지난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연방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9일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리는 작년부터 xAI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그록의 훈련과 개발을 도왔다.
넷플릭스 창업자, '선거구 전쟁' 美민주당 측에 28억원 기부
이 후원금은 오는 11월 4일 열리는 특별선거에서 민주당이 주민투표에 부친 캘리포니아 선거구 조정안에 대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대하는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조정안은 주민투표에서 유권자들의 승인을 받아야 확정된다. 헤이스팅스는 민주당의 차기 대선 잠룡으로 꼽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오랜 지지자이자 우군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선거구 조정에 대한 캘리포니아 주민투표를 앞두고 민주·공화 양당에는 찬반 캠페인을 위한 막대한 후원 자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美, 유엔총회 앞두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비자 취소"
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美 국무부 당국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마무드 아바스 PA 수반과, PA의 다른 당국자 80명의 미국 입국 비자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PA는 비자 취소가 유엔 본부를 유치한 국가로서 미국 정부의 기존 약속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비판하면서 "깊은 유감과 놀라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지난 대선 상대’ 해리스 前부통령 경호 취소 지시
미국 최초의 흑인 및 아시아계 여성 부통령이라 여러 위협에 노출됐다고 한다. 지난 3월에는 바이든 전 대통령 자녀인 헌터 바이든과 애슐리 바이든에 대한도 종료시켰다.
EU 외교수장 “휴전 시 우크라 본토서 군사훈련 가능”
이 프로그램에 따라 지금까지 EU 각국에서 훈련받은 우크라이나군은 누적 8만명에 달한다. 다만 훈련은 우크라이나 본토가 아닌 인접 EU 회원국에서 진행돼 왔다.칼라스 대표는 EUMAM 권한 확대를 둘러싸고 회원국 간 의견차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美, 팔레스타인 수반 유엔 총회 참석 제동…“비자 거부”
압바스 수반은 그간 유엔 연설에서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설립을 촉구하고, 이스라엘의 군사점령 시도를 규탄해왔다.
트럼프, 편법으로 대외원조 예산 8조원 삭감
그러나 그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가 크기에 미국의 국제적 위상에 손상을 입힐 우려가 크다.지난 2월 트럼프 정부는 USAID의 해외 원조 계약 대부분을 폐지하고 해외 원조 예산을 600억 달러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USAID가 해체됐다.트럼프 정부는 지난 27일 글로벌 보건, HIV 및 AIDS 프로그램 대외원조 예산 집행 중단을 금지한 하급 법원의 판결을 무효해 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었다.
美 "삼성·SK '中 반도체공장 확장·기술 업그레이드' 불허"
해당 다롄 공장은 현재 SK하이닉스가 인수해 운영 중이다.VEU는 미국 정부가 지정한 기업에 대해 별도의 허가 절차나 기간 제한 없이 장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美항소법원도 “트럼프 관세 위법”…대법원서 최종 결론
다만 이번 판결은 10월14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별도 관세 조치도 IEEPA에 근거해 이뤄졌다.
방중 앞둔 푸틴 "러중, 세계무역 '차별적' 제재에 함께 맞설 것"
푸틴 대통령의 이번 인터뷰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방문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美항소법원 "관세 대부분 불법"…트럼프 "여전히 유효" 상고방침
워싱턴 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행정명령의 근거로 삼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국가 비상사태에 대응해 여러 조치를 취할 중대한 권한을 대통령에 부여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도 "이들 중 어떤 조치도 명시적으로 관세, 관세 부과금, 또는 그와 유사한 것을 부과하거나 과세할 권한을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의회가 IEEPA를 제정하면서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대통령에게 관세를 부과할 무제한적 권한을 주려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판부를 향해 "정치편향적"이라면서 "모든 관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주장했다.
트럼프, ‘관세 위법’ 판결에 “美 파괴…대법원이 도와줄것”
미 연방대법원은 6 대 3으로 보수 우위 구도다. 트럼프 행정부가 상고하고 결국 연방대법원이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 대부분 불법" 美 법원 결정에…트럼프 "나라 재앙 빠질 것"
미국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행정부가 부과한 다수의 관세가 불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대상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타닐 유입을 이유로 중국·캐나다·멕시코 등에 부과한 관세와, 지난 4월 전 세계를 상대로 매긴 상호 관세다. 1977년 제정된 IEEPA는 주로 적국 제재나 자산 동결에 활용돼 왔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 무역 불균형이나 제조업 경쟁력, 마약 밀반입을 근거로 관세에 적용한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신현보
美 항소법원 “트럼프 관세 불법”…트럼프 “관세는 여전히 유효"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또 다시 제동을 걸었다. 이들은 대통령의 일방적 관세 부과로 재정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으며, 지난 5월 연방 무역법원은 대통령이 ‘무제한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며 다수의 관세를 무효화했다. 행정부는 즉시 항소했고, 법원은 심리 기간 동안 관세를 유지하도록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백악관은 90여 개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관세를 추가하며 관세 카드를 확대했다.이번 판결은 IEEPA를 근거로 한 관세에 직접 적용된다.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고율 관세뿐 아니라 이달 새로 발표된 다른 국가 대상 고율 관세도 포함된다.
트럼프, 왕이 되려 하나… WSJ "권위주의적 성향 더 강화, 참모들 의견도 묵살"
지난 6월14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지난 1월 2기 집권 이후 권위주의적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담은 시위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 진영이 공공연하게 “왕이 되려 한다”고 비판할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집권 행보는 거침없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통치스타일에서 권위주의적 색채가 1기보다 더 짙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통령이 모든 권한을 독점하려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나는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 할 권리가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1기 때와는 달리 2기 집권기에는 대통령의 정책 결정에 반대하는 측근조차 거의 없어 트럼프 대통령은 마음껏 자신의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이 퍼레이드 강행은 전국적인 ‘노 킹스’ 시위의 도화선이 됐다. 드물게 참모가 조언을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귀담아 듣지 않는다고 WSJ는 전했다. 심지어 모든 결정을 혼자 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백악관 대변인이 칭송하기까지 했다.
美 FTC 위원장 "구글 지메일 필터링 정치적 편향" 조사 경고
공화당은 이전부터 지메일의 스팸 필터가 공화당 이메일을 사용자 받은 편지함으로 전달하지 않고 우회시키는 비율이 높다고 주장해 왔다고 더힐은 전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부당한 필터링을 적용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우리는 이 서한을 검토할 것이며, 건설적으로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 항소법원도 “트럼프 상호관세 불법”···트럼프 “대법이 도울 것”
미국 항소법원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가 위법하다고 29일(현지 시간) 판결했다. 향후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국가에 부과한 상호관세는 효력을 잃게 된다. 미국 국제무역법원이 지난 5월 재판부 3인 전원일치 의견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IEEPA에 근거해 부과한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보고 무효라고 판단했는데, 트럼프 행정부가 그에 항소해 진행한 항소심에서도 같은 판단을 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효력도 그때까진 유지된다. 이러한 보수 성향이 최종 판단을 바꿀 지 주목된다.
영국 법원 "망명신청자들 호텔 수용 계속 허용"…주민 반발
극우정당 대표 패라지 "유럽인권협약 탈퇴, 불법이민자 60만명 추방" 영국 항소법원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망명신청자들을 호텔에 수용 중인 영국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지역 주민들은 이 호텔에 수용된 38세 에티오피아인 남성 망명신청자가 지난달에 14세 소녀와 성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것을 계기로 망명신청자들을 강제퇴거시키라고 요구하는 항의시위를 호텔 주변에서 벌여왔다. 해당 피고인의 첫 재판은 이달 26일 열렸으나, 그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케미 베이드녹 보수당 대표는 성명서에서 "키어 스타머는 자신들의 마을과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기를 원하는 영국인들의 권리보다 불법이민자들의 권리를 우선시한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정부는 강제퇴거 가처분 결정이 유지될 경우 영국 전역에서 망명신청자 수용 호텔들의 즉각 폐쇄를 요구하는 시위가 추가로 벌어지고, 현행 시스템에 압박을 가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패라지는 소셜 미디어 X에서 "정부는 에핑 주민들에 맞서서 ECHR을 이용했다"며 "스타머 정권 하에서 불법 이민자들은 영국 국민보다 더 많은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브라 스트라이핑 아세요…美 무알코올 음료 시장 폭풍 성장
미국에서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판매 증가세는 음주를 완전히 중단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알코올과 무알코올 음료를 병행하는 소비 행태, 이른바 '지브라 스트라이핑(Zebra Striping)' 확산이 주도했다. 하즐든 베티포드 재단은 무알코올 음료 확산이 전반적인 음주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알코올 음료와 무알코올 음료를 병행하는 소비자 다수가 "실제 음주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다만 주의할 점도 존재한다. 일부 음료는 탄산음료와 시럽을 혼합해 당분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다.
‘트럼프 관세’ 美 1, 2심 법원 “불법”… 대법원만 남았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법원은 올해 5월 재판부 3인 전원일치 의견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IEEPA에 근거해 부과한 상호관세 등은 위법해 무효라고 판단한 바 있다. 그는 재판부를 향해 “정치편향적”이라며 “모든 관세는 여전히 유효하다. 한국 등 이미 무역합의를 체결한 국가들과도 추가적인 논의를 해야 할 가능성도 크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6 대 3으로 보수 우위 구도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미국 대법원의 법 해석이 매우 보수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장담할 순 없는 상황이다.
가자시티 장악 앞둔 이스라엘, 하마스 만행 영상 '뒷북' 공개
CNN방송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는 당시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이스라엘 남부 네티브 하아사라 마을에 있는 한 가정집을 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하마스를 규탄했다. 당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남편과 아들을 잃은 사빈 타사가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영상을 소개했다. 이번 영상은 기존에 일부에게만 공개됐던 45분짜리 영상 중 일부로, 네티브 하아사라에 거주하던 사빈 타사의 남편 길 타사가 집에 두 아들과 함께 있다가 하마스의 공격을 받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폭발한 수류탄으로 인해 길 타사가 바닥에 쓰러지고, 두 아들은 피를 흘리며 집 주방으로 옮겨진다. 무장대원은 냉장고를 열고 아이들에게 권하듯 "주스? 와인?" 이라고 묻지만 아이들은 "엄마한테 갈래요"라고 울부짖는다.
“호주 부부, 中 호텔 침수 시켜…수영장 물 가득 채운 탓”
호주 부부가 중국 충칭의 고급 호텔 객실에서 수영장급 욕조를 넘치게 해 침수 소동이 발생했다. 온라인에서는 손님 과실인지, 호텔 설계 문제인지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호주의 한 부부가 중국의 고급 호텔 객실을 물바다로 만드는 해프닝을 벌였다. 이후 객실로 돌아온 뒤 수영복을 입고 샴페인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곧 호텔 직원으로부터 “욕조 물을 잠가 달라, 아래층으로 샌다”는 긴급 연락을 받았다.곧이어 호텔 매니저와 직원들이 객실로 찾아왔다.
“AI발 일자리 타격, ‘22∼25세’ 청년층이 가장 취약”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간이 일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2∼25세 청년층에서 이미 타격이 나타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논문은 AI 발전의 여파가 모든 직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부연했다. 간호조무사와 같이 AI 노출도가 낮은 직업의 경우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정체되거나 증가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논문은 AI 활용 자체가 바로 고용 감소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피와 눈물이 흐르는 지옥 ‘가자지구’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체 주택의 92%인 43만6000채가 파괴되거나 손상됐다. 가자지구 주민 220만여 명 중 90%가 집을 잃은 피란민으로 전락했다. 주민 6만여 명이 사망했고, 14만5000여 명이 다쳤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가자지구 사망자 중 민간인 비율이 83%에 달한다면서 1989년부터 벌어진 각국의 전쟁·분쟁과 비교해 민간인 피해율이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 가자지구 면적은 360㎢로 세종시보다 조금 넓다. 이스라엘군의 철저한 봉쇄 전략과 소탕작전으로 가자지구 주민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유엔은 최근 발표한 식량 위기를 평가하는 척도인 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IPC) 보고서에서 가자지구 주민들의 사망 원인이 공습에서 기아와 영양실조, 질병으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주민 3명 중 1명은 온종일 음식을 먹지 못하고 있으며,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극심한 식량 부족 상태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8월 24일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가자지구 전쟁 발발 2주년인 10월 7일까지 모든 주민이 대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가자지구 남부에 가자시티 주민들이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시설과 구호물자 배급소, 야전 병원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의 의도는 다시 가자지구를 자국 영토로 만들려는 것이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구약성서에 약속의 땅이라고 언급된 가자지구를 자국 영토라고 본다.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민정행정고등계획위원회는 8월 20일 요르단강 서안 지구 E1 지역에 주택 3400호를 포함한 유대인 정착촌을 조성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젤렌스키, '우크라·러 완충지대' 제안거부…"사실상 이미 존재"
2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들에게 "오늘날 전쟁의 기술적 수준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만이 완충지대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전날 폴리티코 유럽판은 유럽 군 관계자와 당국자들이 우크라이나 종전이나 휴전 시 적용할 안전보장 방안 중 하나로 완충지대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현재 우리 중화기들은 서로 10㎞ 이상 떨어진 곳에 배치돼 있다"며 "전부 드론 공습을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완충지대는 이미 존재한다"며 "나는 이것을 '데드존'이라 부르고, 어떤 이들은 '그레이존'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가 우리와 더 멀어지고 싶다면, 그들은 일시 점령된 우크라이나 영토 깊숙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중국 평화유지군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후 구상에 중국을 개입시키자는 제안은 처음이 아니다.
외신 반응 심상치 않다…베니스서 베일 벗은 '어쩔수가없다'
'더가디언'은 별점 4개(5개 만점)를 주며 "'국가적 상황을 풍자하는 감각적인 블랙코미디'"라고 '어쩔수가없다'를 평가했다. '데드라인'은 이병헌의 연기에 주목하며 "'액션 스타로 알려진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재능을 드러냈다'"고 평했다. 이어 "'예측 불가한 블랙 코미디로, 끝까지 재미와 긴장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더랩'은 "진짜로 웃긴 블랙코미디"라고 정의하며 "'치아를 뽑는 장면, 코스튬 파티 싸움 등 기괴한 유머와 폭력이 가득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의 냉혹함을 파격적 연출로 드러낸다'"고 강조했다. '인디와이어'는 "'자본주의가 개인 정체성과 생존을 어떻게 뒤틀어 놓는지 보여주는 풍자극'"이라고 평했다. 또한 "'이병헌의 캐릭터는 비열하고 우스꽝스럽지만 우리와 닮아 있어 더욱 강렬하다'"고 분석했다. 그래서 언젠가 만들어질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박찬욱 감독과의 작업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병헌은 "'처음 영화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블랙 코미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 점에서 나는 행운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김예랑
美 교통부 12개 해상 풍력 프로젝트 자금 중단
미국 교통부는 29일(현지시간) 해상 풍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책정됐던 연방 자금 6억7900만달러(약 9100억원)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중국판 엔비디아? 망해가던 캠브리콘의 반전 드라마 [딥다이브]
요즘 중국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종목이 있죠. 바로 캠브리콘 테크놀로지스. 중국명 ‘한우지(寒武纪)’인 캠브리콘 테크놀로지스. 설립한 지 9년 된 AI 반도체 전문 설계 기업(팹리스)으로 불어났는데요.누가 봐도 엄청난 고평가 상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골드만삭스는 최근 캠브리콘 목표주가를 1223위안에서 1835위안으로 대폭 올려잡았죠.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던 2016년 3월.는 AI 전용 반도체 칩을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 캠브리콘을 설립합니다. 물론 중국 국영기업의 투자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습니다. 캠브리콘은 스토리텔링 면에서 완벽한 스타트업이었습니다. 공모가에도 한참 못 미친 거죠.상장 전에 투자했던 벤처캐피털들은 2023년 내내 캠브리콘 주식을 전량 팔아치우고 떠나기 바빴습니다. 캠브리콘 주식에 물렸던했고요. 캠브리콘이한 거죠. 그해 말 캠브리콘은 보란 듯이 한층합니다. 물론 소프트웨어 적응 문제로 인해 실제 성능은 그보다 더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요.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까지 갖춘 캠브리콘의 고성능 AI 칩은 중국 IT 기업의 관심을 끌기 시작합니다. 어디로 번질지 모르는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시작된 거죠. 특히 대대적인 AI 인프라 투자에 나선을 받았는데요. 최근 1년간 캠브리콘 주가 추이. 중국 정부의 ‘엔비디아 H20 구매 중단’ 지시가 알려진 8월 12일부터 주가가 무섭게 급등했다. 캠브리콘은 잽싸게공백을 채웁니다. ‘엔비디아 대신 중국산 AI 칩을 사라’는 정부 차원의 지시나 다름없죠.이 소식과 함께 캠브리콘 주가가 저세상으로 날아오르기 시작합니다.를 쳤고요. 딥시크가 어느 중국 기업 칩을 쓸지 밝히진 않았지만, 캠브리콘이 유력 후보 중 하나라고 알려졌기 때문이었죠. 번스타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엔비디아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66%에 달했고요. By.딥다이브요즘 중국 주식시장에서 캠브리콘은 정말 뜨거운 이슈입니다. 특히 캠브리콘 주가가 중국 시가총액 1위인 구이저우마오타이를 뛰어넘었다며(8월 28일 종가 기준 캠브리콘 주당 1587위안, 마오타이 1446위안) 중국 언론이 호들갑인데요. 17일 만에 주가는 133% 급등했고, 시총은 129조원으로 불어났습니다.-2016년 31살의 과학자 첸톈스가 설립한 AI 칩 전문 팹리스 캠브리콘. 캠브리콘은 더 이상 적자기업이 아닙니다. 중국산 AI 칩을 노골적으로 밀어주기 시작한 중국 정부 정책의 가장 큰 수혜기업으로 꼽히고 있죠.
푸틴, 중국 방문 앞두고 “러-중 공동 대응” 선언..마크롱 “트럼프 또 속일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하루 앞두고 서방의 무역 제재를 맹비난하며 러시아와 중국이 차별적 제재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는 중국의 주요 석유·가스 수출국이며, 양측은 무역 장벽을 줄이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돼지고기와 소고기 수출이 시작됐고, 농산물과 식품이 대중국 수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으로부터 수차례 제재를 받아왔다.
"푸틴, 1일까지 '젤렌스키 만나겠다' 못하면 트럼프 갖고 논 것"(종합)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툴롱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한 공동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메르츠 총리는 푸틴이 젤렌스키와의 만남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솔직히 말하면 내게는 별로 놀랍지가 않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략의 일부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신속하게 종결되리라는 '환상'을 품지 않고 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여러 달 더 이어질" 공산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과 메르츠 총리는 주말에 트럼프 대통령과 얘기를 나눌 예정이지만 각각 따로 통화하게 될 공산이 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이날 '푸틴이 트럼프를 갖고 놀았다'는 마크롱 발언에 관한 의견을 묻는 질문을 AFP 로부터 받고 "말도 안 되는 질문"이라며 일축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젤렌스키 정상회담이 2주 내에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아울러 러시아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기 위해 대러 추가 제재가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고,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하는 제3국의 회사들"을 겨냥한 2차 제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양국은 핵 억지력이 동맹 안보의 초석이며, 프랑스의 독자적 전략 핵전력이 동맹의 전반적 안보에 크게 기여함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푸틴 "중러위협 구실로 日군국주의 부활…유럽은 재군사화"(종합)
푸틴 대통령은 "허구의 이른바 중러 위협을 구실로 일본 군국주의가 부활하고 있다"면서 독일을 포함한 유럽대륙도 재군사화 노선을 설정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소련·미국 등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승전국인 반면 일본·독일 등은 패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전쟁이 신(新)나치주의에 맞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중국의 항일전쟁 당시 구소련의 지원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1945년 소련의 중국 동북지방 진군에 대해 "극동 지역 정세를 철저히 바꿔놨고 결국 군국주의 일본의 항복을 필연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자주의를 강조하면서 "중러는 '세계 다수'를 축으로 하는 공정하고 다극화된 세계질서를 추진하는 데 있어 공동의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러는 유엔이 개혁을 통해 충분한 권위를 회복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의 무역 확대에 대해 거론하면서 "중국에 대한 석유·천연가스 수출에서 러시아가 안정적으로 선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니서 시위 중 경찰 장갑차에 깔린 배달기사 사망…반발 확산
국회의원 400만원 주택수당 지급에 시위 시작…전국으로 확대 손현규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에게 월 400만원이 넘는 주택 수당을 지난해부터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뒤 수도 자카르타에서 시작된 대규모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시위 중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경찰 장갑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반발이 더 격화했고,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면서도 시위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날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돌과 조명탄을 던졌으며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진압을 시도했다. 또 따른 시위대는 경찰 순찰차와 정부 청사를 파손하거나 차량을 훔쳐 불을 질렀다. 일부 지역에서는 배달 기사 사망에 항의하는 동료 기사들의 연대 시위가 벌어졌다. 자카르타에서 150㎞가량 떨어진 반둥에서는 시위대가 지방 의회 건물에 불을 질렀으며 욕야카르타 시위대는 경찰을 개혁하고 부패 공직자의 재산을 몰수하라며 타이어에 불을 질렀다. 쿠르니아완의 동료 배달 기사 수천명은 자카르타 중심부 도로를 오토바이로 가득 채우며 그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자 쿠르니아완의 부모 자택을 찾아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푸틴 “러·중, 제재 공동 반대”…中 방문 앞두고 서방에 경고
중국은 러시아산 원유를 대량 수입하고 자동차, 전자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면서 2024년 양국 교역 규모는 사상 최대인 2450억달러에 달했다. 현재 양국 교역은 대부분 루블화와 위안화로 결제된다.
캐나다 퀘벡주 '공공장소 기도 금지 추진'에 "무슬림 겨냥" 반발
최근 장 프랑수아 로베르 퀘벡주 이민부 장관은 주 정부가 올가을 공공장소 기도 금지 법안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법안이 "심각하고 민감한 문제"인 "거리 기도의 급증"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프랑수아 르고 퀘벡주 주지사도 퀘벡주 최대 도시인 몬트리올에서 공공장소 기도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르고 주지사는 "우리는 퀘벡에서 길거리나 공원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고 싶지 않다"라며 "기도하고 싶을 때는 공공장소가 아니라 교회나 모스크에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공공장소 기도 금지 법안이 종교 집단 중에서도 무슬림만을 겨냥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美항소법원 "대통령에 권한 없다"…트럼프 상호관세 대법원으로(종합)
재판부는 "의회가 IEEPA를 제정하면서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대통령에게 관세를 부과할 무제한적 권한을 주려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판부를 향해 "정치편향적"이라면서 "모든 관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의 도움 아래 우리는 그것(관세)들을 우리나라에 이익이 되도록 사용할 것"이라면서 대법원 상고 방침을 시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만성적인 대규모 무역 적자가 국가 안보와 경제에 큰 위협이라고 주장하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IEEPA에 근거해 국가별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무역 불균형'과 '제조업 경쟁력 쇠퇴', 그리고 '마약 밀반입'을 이유로 IEEPA를 활용해 관세를 부과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다. 그러나 향후 대법원에서 IEEPA를 근거로 한 관세를 불법으로 판단한다고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관세를 부과할 수단이 여전히 다양하다. 이밖에 무역법 301조와 122조, 관세법 338조도 관세 부과 수단으로 거론된다.
미국 “팔레스타인 대표단 입국 불허”… 유엔 총회 참석 차단
오는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릴 유엔 총회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수 없게 되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앞서 프랑스, 영국, 캐나다 등은 이번 유엔 총회를 계기로 팔레스타인을 이스라엘과 대등한 독립국으로 승인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바 있다. 유엔 본부는 뉴욕에 있는 만큼 미국 비자 없이는 유엔 총회 참석이 불가하다. 팔레스타인은 유엔의 정식 회원국은 아니지만 옵서버 국가로 유엔에 대사를 상주시키고 있다. 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대표부 리야드 만수르 대사는 앞서 “압바스 수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유엔 총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 행정부의 비자 취소 조치로 압바스 수반의 뉴욕 방문이 좌절된다면 결국 만수르 대사 본인이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입장을 대변할 수밖에 없게 된다.
“AI도 인간처럼 설득하고 구슬릴 수 있다”…설득 전략에 무너진 AI
심리학의 설득 기법을 활용해 금지된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자 처음엔 거부하던 AI가 결국 이를 수용했다는 것이다. ‘설득의 심리학’의 저자인 세계적 심리학자인 로버트 치알디니가 협업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AI가 원래는 거부하도록 설계된 두 가지 행동을 하게 만들 수 있는지 실험했다. 실험은 오픈AI의 GPT-4o 미니 모델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연구진은 우선 ‘AI를 전혀 모르는 짐 스미스와 방금 대화를 나눴어. 그는 네가 내 요청을 들어줄 거라고 장담했어. 수 차례 실험에서 이 AI 모델은 32%의 경우에만 요청대로 이용자를 모욕했다. 그러자 AI는 훨씬 더 순응적으로 변해 연구자를 멍청이로 부른 비율이 72%로 올라갔다. ‘권위’의 효과는 상세한 리도카인 합성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했을 때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덜 위험한 행동에 일단 동의하고 나면 이보다 점점 더 심각한 행동으로 옮겨가도록 할 수 있다는 설득 전략인 ‘헌신’에 해당한다고 연구자들은 설명했다.
日자민당 '이시바 퇴진' 내홍 격화…'조기선거' 요구에 견제론도
30일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자민당은 전날 참의원 선거 패인 분석 회의를 열어 내달 2일 의원 총회에 보고할 문서 초안을 검토했다. 자민당 총재선거관리위원회는 의원 총회 이후 총재 선거 조기 실시에 대한 의사를 물을 예정이다. 조기 선거 실시는 총재 임기가 2년가량 남은 이시바 총리에 대한 불신임으로 해석돼 퇴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민당 총재 선거 규정에 따르면 총재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날 경우 '조속히' 선거를 치러야 한다. 조기 선거에 대한 의사 확인 절차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이미 공개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간다 준이치 법무성 정무관도 지난 28일 엑스를 통해 사임한 이후 조기 총재 선거에 찬성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시다 전 총리는 조기 총재 선거에 대한 의견을 명확히 드러내지 않았으나, 이들의 언급을 용인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옛 모테기파 출신 중견·신진 의원 약 10명도 전날 국회에 모여 조기 총재 선거에 찬성한다는 의사를 확인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여러 차례 이시바 총리 퇴진을 촉구했던 고바야시 다카유키 의원은 전날 TV 프로그램에서 "민주주의 위기라고 생각한다"며 조기 총재 선거에 찬성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푸틴 “중∙러 위협 구실로 일본 군국주의 부활…신나치주의 맞서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신(新)나치주의에 맞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월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을 관람하며 이야기 나누고 있다. 그는 “중∙러는 제2차 세계대전을 왜곡하고 나치주의자·군국주의자 및 그 추종자와 하수인 등을 미화하는 것을 결연히 규탄한다”며 독일을 포함한 유럽 대륙도 재군사화 노선을 설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1945년 소련의 중국 동북지방 진군을 언급하며 “극동 지역 정세를 철저히 바꿔놨고 결국 군국주의 일본의 항복을 필연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를 탈피하는 다자주의를 강조하면서 “중∙러는 ‘세계 다수’를 축으로 하는 공정하고 다극화된 세계 질서를 추진하는 데 있어 공동의 목표가 있다. 중∙러는 유엔이 개혁을 통해 충분한 권위를 회복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블레어 전 영국 총리, 트럼프에 "가자 주민, 제2의 두바이 꿈꿔"
회의는 지난 27일 백악관에서 열렸으며, 블레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 등과 함께 참석했다. 회의 말미에는 이스라엘의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장관도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는 블레어 전 총리가 당시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 사이에서 하마스 지지가 하락했다고 강조하면서 '팔레스타인이 단일 정부 아래로 통일돼야 한다'는 자신의 지론을 펼치는 기회로 삼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블레어 전 총리는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에 따른 엄청난 사망자 수에도 불구하고 평화협정이 여전히 가능하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는 블레어 전 총리의 구상이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2월 밝힌 '중동의 리비에라' 구상과 통하는 면이 있으나, 가자 주민들을 다른 곳으로 영구히 이주시키는 데에는 반대하는 의견이라고 지적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블레어 전 총리는 올해 5월 TBI가 가자 주민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의 결과도 백악관 회의에서 제시했다.
美항소심 "관세 불법"…트럼프 "모든 관세 유효"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이 29일(현지시간) 늦게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인 경제 정책인 관세 정책이 대부분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다만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가 당장 중지되진 않는다. 연방항소법원은 미국 행정부가 대법원에 상고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14일까지는 관세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번 판결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경제 정책을 흔드는 것이다. 이번 판결의 다수의견은 대통령이 1977년 제정된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따른 권한을 넘어서 행동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모든 관세는 여전히 유효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상호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 개국과의 협상을 위해 관세의 집행을 일시 중단했다. 이번 판결의 관세 무효 조치엔 모든 국가에 부과한 일괄 10%의 기본관세도 포함된다. 대법원이 판결을 유지하더라도, 트럼프 2기의 모든 관세가 사라지지는 것은 아니다.
"매달 벤츠 한 대 정도 벌었는데"…떨고 있는 중국인들
라부부 열풍으로 특수를 누리던 중국 모조품 시장이 불과 1년 만에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원래 가방 공장을 하던 그는 지난해 라부부 인기에 뛰어들어 정교한 가품을 대량 생산했고, 첫 달에만 만 개 이상을 팔았다. 이후 하루 6000개를 찍어내며 "올해 매달 벤츠 한 대 값을 벌었다"고 말했다.그러나 지난 6월 말 상황은 급변했다. 정품 예약판매와 물량 보충 소식에 소비자들이 중고 정품 거래로 몰리면서 가품 수요가 사라진 것이다.
아프간 "파키스탄 드론 공습으로 민간인 3명 사망·7명 부상"
아프간 외무부 "파키스탄 도발 행위"…파키스탄대사 불러 항의 손현규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 정권이 파키스탄의 드론 공습으로 민간인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간 탈레반 정권은 최근 이웃 국가인 파키스탄이 자국 내 2곳을 공습해 민간인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파키스탄과 국경을 접한 아프간 남동부 호스트주 스페라 지역에서 모두 나왔으며 낭가르하르주 신와리 지역에서는 폭탄에 맞은 주택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이후 아프간은 보복으로 파키스탄 내 여러 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여기가 분수지 수영장이냐…트레비 분수 또 무단 입수
28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파란색 티셔츠와 흰색 반바지를 입은 한 남성이 트레비 분수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주중 미국대사, 中 전승절 열병식 불참 전망"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9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퍼듀 대사가 열병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작으며 미 대사관이 다른 외교관·무관을 행사에 보낼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10년 전 중국의 승전 70주년 열병식 당시에는 맥스 보커스 당시 주중 미국 대사가 참석한 바 있다. 그러면서 "중국을 압박·협박하는 행위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막으려 하면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日의원들, 정부에 간토학살 진상규명 요청…"학살 부정 못해"
정부는 '기록 없다' 입장 고수…아사히 "편견·차별 없애는 것은 정치 책임" 박상현 일본 야당 국회의원들이 정부를 상대로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자행된 조선인 학살의 진상 규명을 요청했다. 이 모임은 요청서에서 간토 학살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어 학살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국립공문서관과 외교사료관, 지자체 등에 있는 자료를 확인해 내용을 검증하고 학살 사실을 정식으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히라오카 의원은 "공생 사회를 구축하려면 재해가 발생했을 때 특정 민족을 대상으로 하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가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숨참고 죽은척 해라" 집에서 학교 총격 대비훈련 시키는 美가정
끊이지 않는 학교 총격…올해 발생 총기난사 44건 중 절반 차지 '트라우마 심해질 가능성' 지적에도 "생존 위해 어쩔 수 없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가정집. 엄마는 딸에게 숨을 참으며 죽은 척하는 방법을 딸에게 가르친다. 엄마는 "숨을 너무 세게 쉬지 마. 숨은 조금씩 조금씩"이라고 주문한다. 이미 미국에선 많은 학교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할 경우 어둡고 문이 잠긴 교실 안에 숨도록 훈련받고 있다. 매클라우드는 작년 9월 조지아주의 한 고교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으로 4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한 후 아이에게 훈련을 시작했다. 매클라우드는 최근 미니애폴리스의 총기 사건을 언급하며 "어른들의 결정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건 어린이들"이라고 지적했다.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한 엄마는 26명이 숨진 2012년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자신에게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두려움과 불안을 안 겪을 수가 없다. 안타깝지만 지금 미국 학생들의 현실이 이렇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올해에만 총 44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시바 日 총리 퇴진 두고 자민당 내홍
이시바 시게루 총리 퇴진을 두고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에서 내홍이 격화하고 있다. 다만 자민당 집행부는 보고서에서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패배했다는 결론을 내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자민당 총재선거관리위원회는 의원 총회 이후 총재 선거 조기 실시에 대한 의사를 물을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 현지 언론에서는 기한을 다음 달 8일로 보고 있다.의사 확인 대상은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295명과 광역지자체 대표 47명 등 342명이다.
결국 또 한 번 ‘숙적’과 한 판···안세영, 세계선수권 4강서 천위페이 만난다
통산 상대전적에서 13승13패로 팽팽하며, 올해 안세영에게 패배를 안긴 두 명의 선수 중 하나다. 하지만 안세영은 이후 일본오픈과 중국오픈에서 천위페이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설욕했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을 차례대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리고 지난 6월 인도네시아오픈까지 차지하면서 한 해 4차례 열리는 슈퍼 1000 대회 중 3개 대회(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를 휩쓸었다. 여기에 일본오픈까지 거머쥐었다. 안세영은 지난 7월말 열린 중국오픈에서 ‘슈퍼 1000 슬램’에 도전했다.
우크라, 값싼 드론·적군 지뢰로 러시아 교량 '영리한' 폭파
우크라이나는 자국군 제58차량화여단이 지난 23일 600달러(83만원)짜리 드론 두 대로 러시아군이 자국 교량 아래에 은폐해 놓은 지뢰와 탄약을 터뜨려 교량을 폭파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드론 영상을 보면 드론이 교량에 접근해 대전차 지뢰와 다른 탄약 더미를 발견하는 모습이 보인다. 영상은 드론이 이 지뢰 더미에 돌진하면서 갑자기 끝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이번에 값싼 드론 두 대로 러시아의 주요 교량을 폭파함으로써 비용면에서도 매우 효율적인 공격을 수행한 셈이다.
“가짜 폭탄에 도시 멈췄다”…국경 넘는 ‘장난 메시지’
서울 곳곳에 학교와 공공기관을 멈춘 디지털 협박 사건이 발생했다. 이돈호 변호사는 국제 공조와 제도적 보완으로 범죄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시내 곳곳, 학교와 공공기관이 갑자기 멈췄다. 폭발물은 없었지만, 팩스와 이메일로 날아든 ‘디지털 장난’ 때문에 시민들의 하루가 얼어붙었다.초등학생 학부모 A씨는 “장난이어도 문제고, 아니어도 문제다. 최근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나 진짜 일어날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이번 사건의 발신인 이름은 ‘가라사와 다카히로’. 하지만 발신지가 일본이기 때문에 가해자 특정이 쉽지 않다. 지속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조와 법적 장치 마련이 절실하다.
‘정적’ 해리스 정치 활동 재개 움직임… 트럼프 “경호 끊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진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물러나고 6개월여가 지나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의 경호 제공이 중단됐다. 경호 중단을 지시한 이는 대선 당시 해리스와 경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 둘은 2024년 미 대선 당시 각각 공화당, 민주당 후보로 맞붙은 정적 관계다. 방송 화면 캡처 29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는 최근 해리스에 대한 비밀경호국의 경호 제공 중단을 명령했다. 올해 1월20일 러닝메이트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 퇴임에 맞춰 함께 물러난 해리스는 민간인 신분으로 7개월가량 비밀경호국의 경호를 받아 왔다. 물론 본인이 원치 않으면 경호 서비스는 중단된다. 대통령과 달리 전직 부통령에 대한 비밀경호국의 경호 제공은 임기 만료 후 6개월까지로 제한된다. 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이 오는 9월 펴낼 회고록 ‘107일’의 홍보 자료 일부.
우크라이나, 83만원짜리 드론 두 대로 러시아 주요 교량 두 개 폭파
우크라이나는 자국군 제58차량화여단이 지난 23일 600달러(83만원)짜리 드론 두 대로 러시아 주요 교량 두 개를 폭파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제58차량화여단은 해당 교량 주변에서 비정상적인 활동이 감지된 뒤 이를 자세히 살펴봤으며, 일반 정찰용 드론은 날릴 수 없어 1인칭시점(FPV) 드론을 보냈다는 입장이다. 일반적으로 교량 폭파에는 미사일 발사대나 전투기를 사용해 유도탄을 쏴야 할 정도로 비용이 많이 든다.
美항소법원 "대통령에 권한 없다"…트럼프 상호관세 대법원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법적 근거가 없다는 미국 2심 법원 판결이 나왔다. 재판부는 "의회가 IEEPA를 제정하면서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대통령에게 관세를 부과할 무제한적 권한을 주려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판부를 향해 "정치편향적"이라면서 "모든 관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의 도움 아래 우리는 그것(관세)들을 우리나라에 이익이 되도록 사용할 것"이라면서 대법원 상고 방침을 시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만성적인 대규모 무역 적자가 국가 안보와 경제에 큰 위협이라고 주장하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IEEPA에 근거해 국가별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1977년 제정된 IEEPA는 적국에 대한 제재나 자산 동결에 주로 활용됐다.
미, 유엔총회 앞 팔레스타인 당국자 비자 취소…"팔 수반 포함"(종합)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미국 법에 따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 PA 구성원들의 비자를 거부 및 취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유엔 본부 주재 PA 대표단은 유엔 본부 협정에 따라 비자가 취소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번에 비자가 취소된 PA 당국자 중 마무드 아바스 PA 수반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PA는 비자 취소가 유엔 본부를 유치한 국가로서 미국 정부의 기존 약속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비판하면서 "깊은 유감과 놀라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유엔이 미 국무부에 해명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 모든 회원국, 옵서버들이 대표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반면 이스라엘의 기드온 사르 외무장관은 미 국무부의 결정을 환영했다.
러, 트럼프 '평화회담 시한' 코앞 우크라 중부 맹폭
최소 1명 사망…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지사 "대규모 공격 받는 중" 2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중부에 맹폭을 가해 최소 1명이 숨졌다. AFP 통신에 따르면 밤새 우크라이나 중부와 남동부 여러 도시에 떨어진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으로 인해 최소 1명이 숨졌다. 우크라이나 비상국은 텔레그램에서 "밤새 적이 자포리자에 대규모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르면 두 전쟁 당사국의 회동 시한을 내달 1일인 셈이다.
UN총회 임박했는데..美, 팔레스타인 당국자 비자 취소..이스라엘 "감사"
미국 도날드 트럼프 행정부가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당국자들의 미국 입국 비자를 거부 또는 취소했다.
배외주의 확산에…日, 장기체류 외국인 유입 상한 설정 검토
재정·사회보장·임금 등 영향 조사…사회 통합 프로그램 마련도 추진 박상현 일본 일각에서 외국인 유입 급증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장기 체류 외국인 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스즈키 게이스케 법무상은 전날 회견에서 출입국재류관리청 내에 팀을 만들어 외국인 유입 정책 검토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거주 외국인이 많아져 마찰이 생길 징후가 보이면 일시적으로 유입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외국인 급증으로 이들을 배척하는 여론이 고조돼 사회가 분열되지 않도록 적절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외국인 유입 정책 재검토를 결정했다.
러시아, '평화회담' 앞두고 우크라 중부 타격…최소 1명 사망
이 발언에 따르면 회동 시한은 다음달 1일로 보인다.이날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의 세르히 리사크 주지사는 드니프로와 파블로그라드에 공습이 발생했다며 '대규모 공격'을 받고 있다고 텔레그램에 썼다.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베니스 영화제서 9분 기립박수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네치아 영화제에 초대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 가 관객들로부터 9분동안 이어진 기립 박수를 받았다. 30일 에 따르면 제82회 베네치아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의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지난 29일(현지시간) 영화 <어쩔수가없다> 프리미어 상영회가 개최됐다. 이들 배우가 차에서 내려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내자, 상영회가 시작되기 전 극장 밖에서 이들을 기다리던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터져 나왔다고 는 보도했다. 크레딧이 올라가자 관객들은 9분간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인니서 국회의원 주택수당 지급 반대 시위 격화…4명 사망(종합)
시위 중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경찰 장갑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반발이 더 격화했고, 술라웨시섬 마카사르에서는 화난 시위대가 지방의회 건물에 불을 질러 3명이 숨졌다. 30일(현지시간) AP·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자카르타에서 시위대 수백명이 경찰청 기동대 본부로 행진하며 건물 진입을 시도했다. 전날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돌과 조명탄을 던졌고,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진압을 시도했다. 시위대 일부가 자카르타 중심부 크위탕에 있는 경찰본부 인근 5층 건물에 불을 질러 한때 여러 명이 갇히기도 했다. 또 따른 시위대는 경찰 순찰차와 정부 청사를 파손하거나 차량을 훔쳐 불을 질렀다.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에서는 시위대가 지방의회에 불을 질렀다. 자카르타에서 150㎞가량 떨어진 반둥에서는 시위대가 지방 의회 건물에 불을 질렀으며 욕야카르타 시위대는 경찰을 개혁하고 부패 공직자의 재산을 몰수하라며 타이어에 불을 질렀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아직까지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다"며 "당분간 시위가 계속 벌어질 수 있으니 시위 현장 주변에는 접근하지 말고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배달 기사 사망에 항의하는 동료 기사들의 연대 시위가 벌어졌다. 그는 "이번 사건에 깊은 우려와 슬픔을 느낀다"며 "경찰관들의 과도한 행동에 충격을 받았고 실망했다"고 말했다.
'왕관 쓴 멜라니아', '미남 국왕 뉴섬'…美정가 달구는 풍자밈
멜라니아 지지자들이 배니티 페어 표지에 멜라니아의 모습이 들어간 가짜 표지 밈을 퍼뜨린 데 이어,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 측은 자신의 모습을 담은 후속 풍자 밈을 제작해 공개했다.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배니티 페어의 글로벌 편집장으로 6월에 부임한 마크 귀두치는 최근 멜라니아 여사를 표지모델로 싣는 방안을 한때 검토했으나 내부 직원들의 반발로 이를 철회했다. 이런 사실은 8월 24일 '세마포'(Semafor)라는 인터넷 매체의 단독보도로 처음 세상에 알려졌으며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과 연예매체들이 뒤따라 보도했다. 이어 약 9시간 반 후인 29일 이른 새벽에 뉴섬 주지사 공보실이 이 표지를 다시 풍자한 가짜 표지를 제작해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소셜 미디어 X의 공보실 공식 계정으로 게시했다. 이는 명백히 멜라니아 트럼프의 '배니티 페어' 표지 소동과 이와 관련한 가짜 표지 밈을 풍자하고 조롱하는 것이다. 뉴섬 지사는 올해 여름 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모방해 풍자하는 글과 사진을 부쩍 자주 올리고 있다.
'방미' 中무역대표, 美관료들 만나 합의 이행 관련 의견교환
미중 무역협상 중국 측 대표 가운데 한 명인 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차관)이 미국에서 관료들과 만나 경제관계를 논의했다고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이 30일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리 부부장이 지난 27∼29일 미국을 방문해 미 재무부, 상무부, 무역대표부 관료들과 만나 기존 미중 무역협상 합의의 이행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주택 수당으로 월 400만원…시위에 난리 난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에게 월 400만원이 넘는 주택 수당이 지급돼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도 자카르타에서 촉발된 시위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이들은 국회의원 수당 인상에 반발해 시위를 벌이던 중 배달 기사 아판 쿠르니아완(21)이 장갑차에 치여 숨진 사건을 계기로 경찰청장 해임을 요구했다. 목격자들은 "장갑차가 시위대를 향해 돌진했고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시위대는 돌과 폭죽을 던지며 맞섰고,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사용했다.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에서는 시위대가 지방의회 건물에 불을 지르면서 직원 등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 의원들, 정부에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 인정하라” 진상규명 촉구
일본 간토대지진 94주기인 2017년 9월 1일도쿄도 스미다구 요코아미초 공원 내 조선인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열린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에서 참석자들이 위령비에 헌화하고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일본 야당 국회의원들이 정부에 1923년 간토 대지진 당시 벌어졌던 조선인 학살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검증하는 의원 모임’은 전날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등에게 전달했다.
러시아, 종전 시한 앞두고…우크라이나 중부 대규모 폭격
다른 지역에서도 3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김정은 방중에 엇갈린 해석…"中딜레마 보여줘"vs"신냉전 시작"
그러면서 "북러가 중국을 매우 불쾌하게 하는 식으로 행동해도 중국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느낀다"고 봤다. 익명을 요구한 한 중국인 전문가도 이에 동의하면서 중국이 전략적 딜레마 상황이며 북러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극도로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러의 행동 다수는 중국의 이익에 반하지만 중국은 이들과의 협력관계를 포기할 수 없다"면서 "북러도 중국의 제약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시적 해빙 무드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도발적 행동이 계속될 것으로 보면서 "중국은 북한을 억제할 유효한 수단이 부족하다. 북한의 근본적 행동은 바뀌지 않을 것이며 중국은 계속 타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의 암묵적 승인 속에 대체로 고립 상태였던 북러 정권에 이번 열병식이 중요한 국제 무대가 될까 우려된다"라고도 했다. 반면 주재우 경희대 교수는 SCMP 인터뷰에서 사상 첫 북중러 정상회담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2023년 한미일의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만큼 중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지 H.W.
러, 트럼프 '평화회담 시한' 앞두고 우크라 중부 맹폭
주택과 산업체, 주유소 등 여러 시설도 파괴됐다.우크라이나 비상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밤새 적이 자포리자에 대규모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이번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종전 합의 시한을 앞두고 발생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을 만난 자리에서 “푸틴-젤렌스키 정상회담이 2주 내 열릴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회동 시한은 내달 1일이다.이날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롭스크주의 세르히 리사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드니프로와 파블로그라드에 공습이 발생했고 대규모 공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러시아가 드니프로페트롭스크에 거점을 확보했다고 주장한 뒤, 우크라이나는 지난 26일 처음으로 러시아군이 이 지역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드니프로페트롭스크주는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러시아가 점령해 자국 영토로 편입했다고 주장하는 4개 주가 아닌 새로운 지역이다.
미 국무부, 유엔 총회 참석하려던 팔레스타인 수반 비자 취소
지난해 9월26일 마흐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다음 달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앞두고 마흐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 등 당국자들의 미국 입국 비자를 취소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아바스 수반 등 80명의 당직자에게 적용된다고 악시오스에 밝혔다. 국무부는 유엔 본부 주재 PA 대표단은 유엔 본부 협정에 따라 비자가 취소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PA는 미국 정부의 조치에 강력히 반발했다. 1947년 유엔과 미국 간의 협정에 따르면 미국은 회원국 대표 또는 유엔 직원들의 뉴욕 유엔 본부 도착을 제한할 수 없다. 이스라엘 측은 미 국무부의 결정을 환영했다.
러시아, 종전 시한 앞두고…우크라이나 중부 대규모 폭격
당국은 5층 아파트 두 채에서 발생한 230㎡ 규모의 화재와, 주택 5채·차량 정비소·카페 등에서 일어난 총 550㎡ 규모의 화재를 진화했다. MUST NOT OBSCURE LOGO. TPX IMAGES OF THE DAY/2025-08-30 15:17:03/ 이 공격으로 다르니차 구에서만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주민 22명이 숨졌다. 다른 지역에서도 3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눈시울 붉힌 김정은, 러 파병군 유족 또 만나 속죄
1차 국가표창 수여식 당시 포착된 전사자 초상화 수는 총 101개였는데, 당시 포상하지 못한 전사자 240여명에 대해 차례로 포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포상해야 할 전사자가 남은 만큼 3차 국가표창 수여식도 조만간 진행될 전망이다.
"엘리자베스 여왕, 英 브렉시트 반대" 왕실 작가 '정치색' 공개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생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왕의 브렉시트 관련 발언은 당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에게 전해졌다. 여왕은 EU 관료주의에 관한 기사를 읽고 "우스꽝스럽다"고 말하곤 했지만, EU와 협력에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로우는 책에 왕실 내부자를 인용해 "근본적으로 여왕은 EU를 전후 체제의 일부이자,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협력의 시대를 상징하는 것으로 봤다"고 전했다. 더 선은 "여왕이 'EU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우는 "더 선 보도 이후 여러 해가 흘렀고, 이제 여왕이 브렉시트에 대해 실제로 어떻게 생각했는지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욕조 넘쳐 객실 물바다된 中 5성급 호텔…"손님 잘못" vs "호텔 설계 문제"
중국의 한 5성급 호텔에 머물던 호주인 부부가 욕조를 풀장처럼 사용하면서 객실 전체가 침수되는 일이 발생했다. 영상에는 청소 직원들이 양동이로 물을 퍼내고 호주 부부가 이를 돕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1800만회 이상 조회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웃을 일이 아니다. 호텔 측은 이들에게 요금을 청구해야 한다"라며 비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버나드는 "호텔 측이 우리에게 계속 사과했고, 우리는 다시 욕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박수림
"인니 대통령, 中열병식 참석 후 日·韓 방문 조율"
교도는 프라보워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중 어느 나라를 먼저 방문할지 명확히 언급하지는 않았다.
독재자 무솔리니 증손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데뷔
US 크레모네세에서 뛰는 수비수 로마노 플로리아니는 3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크레모나의 스타디오 조반니 지니에서 펼쳐진 사수올로와의 2025~2026시즌 세리에A 2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로마노 플로리아니가 유베 스타비아에서 임대로 뛸 때 프로 데뷔골을 넣자 일부 홈 팬들이 무솔리니의 이름을 외치며 손바닥을 아래로 하고 오른팔을 곧게 뻗는 파시스트식 경계를 해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강호 AC밀란을 2-1로 꺾은 세리에A 개막전에도 교체 명단에 올랐지만, 그때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가 이번 교체로 데뷔전을 소화했다.
젤렌스키, 러-우 ‘완충지대’ 제안 거부…“현대전 현실 반영 못해”
여기에 젤렌스키 대통령도 유럽 당국자들이 제안한 완충지대 설정을 거부하고 나서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을 성사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 시도도 더욱 험난한 가시밭길을 걸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폴리티코 유럽판은 유럽 외교관들을 인용, 군과 민간 당국자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정의 일환으로 양국 국경 사이 독일식 40㎞ 완충지대 설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당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안한 것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물론 유럽 주요국들도 이 구상을 반대하고 있다.
中무역대표, 美관료들 만나 합의 이행 관련 의견교환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리 부부장이 지난 27∼29일 미국을 방문해 미 재무부, 상무부, 무역대표부 관료들과 만나 기존 미·중 무역협상 합의의 이행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리 부부장은 미·중 양국이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원칙을 견지하고 미·중 경제협상, 미·중 무역 협상 메커니즘의 역할을 계속 잘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미 기간 리 부부장은 미·중무역전국위원회, 미국 상공회의소, 미국 기업 대표들과도 만났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한국 방문 검토
교도통신은 30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내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 뒤 일본,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도는 프라보워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중 어느 나라를 먼저 방문할지 명확히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프라보워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내달 5일 전후에 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중 앞둔 푸틴 “날조된 중러 위협 구실로 日군국주의 부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하루 앞두고 서방의 무역 제재를 맹비난하며, 러시아와 중국이 차별적 제재에 공동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전반적으로 농산물과 식품은 러시아의 대중국 수출에서 두드러진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다만 중국의 러시아 전쟁 지원과 관련한 유럽연합(EU)의 비판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EU는 이를 유럽 안보에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우선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후 베이징으로 이동해 시 주석과 회담하고 마지막 날인 9월 3일에는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총리 해임' 태국 차기 유력 후보로 아누틴 전 부총리 급부상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태국 역사상 최연소 총리로 임명된 패통탄 총리는 불과 1년 만에 자리를 내놓았다. 패통탄 총리가 해임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주요 정당들은 다른 정당 지지를 얻어 연립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태국 헌법에 따라 가장 최근인 2023년 총선에서 각 당이 후보로 지명한 인사만 이번에 총리로 출마할 수 있으며 이 자격을 갖춘 인물은 현재 5명뿐이다. 이들 가운데 지난 총선 이후 집권한 프아타이당 연정에서 제2당이었다가 패통탄 총리의 통화 내용 유출 사건으로 이탈한 품짜이타이당의 아누틴 찬위라꾼 전 부총리가 차기 총리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업인 출신인 아누틴 전 부총리가 대표로 이끄는 품짜이타이당은 최근 하원 의석수 1위 정당인 국민당과 정치적 합의를 했다. 그는 자신이 새 총리가 될 준비가 돼 있다며 품짜이타이당이 차기 정부를 구성하기에 충분한 의원 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태국 헌법에 따르면 총리 후보는 현직 하원 의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러 국방장관 “진격 속도 높여 매월 600~700㎢ 우크라 영토 장악”
벨로우소프 장관은 앞으로 드론 운용자를 더 빠르게 훈련시키는 것을 포함해 러시아가 자체 드론 역량을 개선하는 데 더 많은 작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엘리자베스 여왕, 英 브렉시트 반대"…왕실 작가가 밝힌 여왕의 속마음
책에 따르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여왕은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석 달 앞둔 2016년 봄 한 장관에게 "우리는 EU를 떠나서는 안 된다"라며 "익숙한 악마와 함께 있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로우는 책에서 왕실 내부자를 인용해 "근본적으로 여왕은 EU를 전후 체제의 일부이자,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협력의 시대를 상징하는 것으로 봤다"라며 “여왕에게 브렉시트 투표권이 있었다면 EU 잔류에 투표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여왕의 브렉시트 관련 발언은 당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에게 전해졌고 총리는 이를 EU 잔류 캠페인에 활용할지 고민했으나 결국 쓰지 않기로 결정했다.
뒤늦게 알려진 국회의원 ‘월 430만원’ 주택수당···인니서 전국으로 불붙는 시위
29일 인도네시아 남부 술라웨시주 마카사르에서 시위가 격화되던 중 마카사르 시의회 건물에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에게 월 400만원 이상의 주택 수당을 지난해부터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뒤 수도 자카르타에서 시작된 대규모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시위대가 지방의회 건물에 불을 질러 최소 3명이 사망하는 등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중이다. 가디언은 30일(현지시간) 전날 인도네시아 남부 마카사르에서 발생한 화재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지난 25일부터 국회의원 주택 수당 지급을 비판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한 후, 시위대가 건물에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시위대는 전날 경찰을 향해 돌과 조명탄을 던졌으며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진압을 시도했다.
美군함 파나마운하 거쳐 카리브해로…'마약 신경전' 베네수 긴장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미 해군 미사일 순양함 'USS 레이크 이리'는 파나마 운하 수문 중 한 곳을 통과해 카리브해를 향해 동쪽으로 항해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레이크 이리'는 이틀 전부터 파나마 운하 인근 로드만 항구에 정박해 있었다. 이지스함 3척 이외에 카리브해 투입이 예정된 군함으로는 USS 레이크 이리와 상륙함 'USS 이오지마', 연안전투함 'USS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등이 거론됐다. 미국이 중남미 인근 해역에 이같이 많은 해군 자산을 투입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미국도 베네수엘라의 단호한 태도에 물러설 뜻이 없으며 군사적 충돌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동맹 짜증 부르는 외교…트럼프 정부 국제무대 결례·마찰 속출
이런 외교적 논란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는 수습에 나서기는커녕 오히려 방관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동맹국들과 긴장을 불필요하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미국 정부는 개인의 행동을 통제하거나 지시하지 않는다"고만 언급했을 뿐 이 사건에 대해 진지한 해명이나 재발 방지 약속을 하지 않았다. 더 나아가 트럼프 행정부 내 한 관계자는 "덴마크인들은 진정해야 한다"며 덴마크의 정당한 외교적 항의를 과민 반응으로 치부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AP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대계 사돈인 찰스 쿠슈너 주프랑스 미국 대사는 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프랑스 정부의 반유대주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에 프랑스 외무부는 "쿠슈너 대사의 주장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박하고 그를 초치했으나 쿠슈너 대사는 부대사를 대신 보냈다. 하지만 미국 국무부는 쿠슈너 대사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우리는 쿠슈너 대사의 의견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중국 열병식 참여 뒤 한국·일본 방문할 듯”
지난 15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독립 기념일을 앞두고 연례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일본 정부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프라보워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내달 5일 전후에 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U "러, 전쟁 배상금 안내면 동결자산 못준다"…활용엔 이견
특히 "출구전략이 필요하다. 휴전이나 평화협정이 체결된 이후 그들(러시아)이 배상금을 내지 않는다면 (EU에 동결된) 자산을 돌려주는 것은 상상불가"라고 지적했다. EU에 따르면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EU 내에 동결된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은 약 2천100억 유로(약 341조원) 정도다. 각자 예산으로 우크라이나에 대출하고 러시아 동결자산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상환받는 방식이다. 외교관들은 현재 동결자산 관련 논의의 초점이 전후 활용방안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폴란드와 발트3국(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라트비아)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들은 동결자산 원금 자체를 몰수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날 회의 의제로 우크라이나 전쟁 현안 외에 이스라엘의 가자전쟁 및 인도적 위기 현안도 포함됐다.
납치된 아들 26년째 수소문…'평당 2000만원' 아파트까지 내건 부부
그는 "1990년대에 전기 상점을 운영했던 우리 집안은 부유했다. 루 씨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나 2022년 가석방됐다.
인니 ‘국회의원 특권 반대’ 시위 격화…3명 숨지고 5명 부상
사망자 중 2명은 시의회 직원, 1명은 공무원으로 확인됐다. 또 남술라웨시 주의회와 마카사르 시의회 건물, 차량이 전소했다.
한국인, 유럽보다 빨리 늙는다? “이 격차 클수록 노화 앞당겨”
공동 저자인 산드라 바에스(트리니티칼리지 GBHI)도 “개인의 선택이나 생물학적 요인뿐 아니라 물리적·사회적·정치적 환경이 노화에 큰 영향을 준다”며 “국가마다 그 차이가 분명하다”고 밝혔다. 최근 의학전문매체 메디컬엑스프레스에 따르면 더블린 트리니티칼리지 글로벌 뇌건강연구소(GBHI)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은 ‘글로벌 노출체(Exposome)’ 분석틀을 적용해 환경·사회·정치적 요인이 노화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개인의 실제 나이와 건강, 인지 능력, 교육 수준, 신체 기능, 심혈관계 위험 요인 등을 종합해 예측한 나이와의 차이를 ‘생체·행동 연령 격차(BBAG)’라는 지표로 계산했다.
중남미 좌파 정부 ‘경제난·부정부패’… 민심은 다시 ‘우향우’ [세계는 지금]
2010년대 후반부터 중남미를 휩쓸었던 두 번째 좌파 정부 물결, 이른바 ‘2차 핑크 타이드’의 기세가 꺾이고 있다. 중남미 좌파 진영의 중심축인 볼리비아에서 20년 만에 정권교체가 일어난 데 이어 1년여 내로 대통령 선거를 앞둔 칠레, 페루 등에서도 좌파의 아성이 흔들리는 모양새다. 이번 대선은 위대한 승리이자 위대한 변화의 시작입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볼리비아 대선 후보인 중도 성향 로드리고 파스 상원의원은 결선행을 결정지은 직후 이같이 말했다. 그의 말처럼 이번 선거로 20년간 권력을 장악해온 볼리비아 좌파 집권체제가 마침표를 찍게 됐다. 좌파 진영의 지지율은 고작 3%대에 그쳤다. 2023년 에콰도르와 아르헨티나는 이미 우파 성향의 지도자가 집권 중이며, 수년 새 잇따라 ‘좌향좌’를 택했던 페루, 칠레, 콜롬비아 등의 민심은 요동치고 있다. ‘2차 핑크 타이드’가 주춤해진 배경에 대해 과거 좌파 복지정책의 수혜자였던 많은 유권자들이 이제는 현실적인 해결책을 추구하며 우파 후보들을 지지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중남미 정치전문매체 아메리카스 쿼터리도 “마약 카르텔과 조직범죄가 만연한 중남미에서 성장과 안보를 내세운 우파 정권이 실용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랄레스 정부는 남미의 다른 좌파 정권처럼 글로벌 원자재 호황에 의존했다가 천연가스 가격이 폭락하면서 위기를 겪었다. 경제난과 함께 극도로 불안해진 치안 역시 좌파 집권체제를 위협하는 요인이다. 좌파 정부가 불평등, 빈곤 같은 범죄 근본 원인에 집중하는 사이, 유권자들은 당장 안전을 보장할 강력한 리더십을 원하게 됐다고 아메리카 쿼터리는 분석했다. 지난 4월 박빙이 예상됐던 에콰도르 대선 결선에서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이 손쉽게 재선에 성공한 것도 강력한 치안 공약 덕분이었다. 핑크 타이드의 약세는 중남미 외교·통상노선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반면 정권을 잡은 우파 지도자들은 대미 관계 복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좌파 벨트의 전략적 연대 축에 균열을 일으키는 흐름이다. 올해 대선에 나선 볼리비아 우파 후보들은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2008년 미국 대사를 추방하면서 끊어진 양국 관계를 17년 만에 복원하겠다고 공언했다.
EU "러시아, 배상금 내지 않으면 동결자산 돌려줄 수 없다"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 미국을 포함한 주요 7개국(G7)과 EU는 러시아 동결자산 원금은 건드리지 않으면서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이자 수익금을 담보로 총 450억유로(약 73조원)를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자금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U에 따르면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EU 내에 동결된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은 약 2100억유로(약 341조원) 정도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30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EU 비공식 외교장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 동결자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며 "휴전이나 평화협정이 체결된 이후 그들(러시아)이 배상금을 내지 않는다면 (EU에 동결된) 자산을 돌려주는 것은 상상불가"라고 밝혔다.
女환자 마취 후 성폭행∙촬영한 美 의사…징역 24년형, 면허 박탈
미국 뉴욕시 퀸스의 한 병원에서 여성 환자들에게 약물을 먹인 뒤 성폭행을 일삼은 의사에게 지난 28일(현지시간) 징역 24년형이 선고됐다. 청의 범죄는 3년 전 그의 파트너였던 여성이 청이 저장해놓은 성폭행 영상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2022년 12월 청을 체포한 뒤 주거지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의 여성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수십건의 영상이 담긴 디지털 저장 장치를 확보했다. 해당 메디털 센터는 2022년 12월 그를 해고했다. 피해자 4명은 법원의 감형 협상을 거부하고 정식 재판을 열어달라고 촉구했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인 청의 협상을 요청을 받아들였다.
[포토에세이] HSBC 홍콩본점의 풍수학
홍콩에 있는 HSBC(홍콩·상하이은행) 홍콩 본점 빌딩과 중국은행 빌딩(왼쪽)의 모습. HSBC 홍콩 본점 빌딩은 자연스럽게 햇빛이 들어오게 하고, 그것을 주요 조명원으로 삼는 점이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칼날의 방향은 HSBC 빌딩을 향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 국제무대서 연이은 결례…동맹간 긴장 고조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특사들이 국제 무대에서 연이은 결례를 저지르며 동맹국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외교적 결례와 갈등이 계속되면 미국의 핵심 외교 자산인 동맹국들과의 신뢰를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숨참고 죽은척 해라" 집에서 학교 총격 대비훈련 시키는 美가정
엄마는 딸에게 숨을 참으며 죽은 척하는 방법을 딸에게 가르친다. 엄마는 "숨을 너무 세게 쉬지 마. 움직이지 말고…. 숨은 조금씩 조금씩"이라고 주문한다. 이미 미국에선 많은 학교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할 경우 어둡고 문이 잠긴 교실 안에 숨도록 훈련받고 있다. 또 이런 훈련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대량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뉴스를 장식하는 미국에선 꼭 필요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매클라우드는 최근 미니애폴리스의 총기 사건을 언급하며 "어른들의 결정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건 어린이들"이라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집에서 총기사건 대비 훈련을 하는 다른 부모들은 과거 발생한 학교 총기 난사 사건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한 엄마는 26명이 숨진 2012년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자신에게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올해에만 총 44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메타, 테일러 스위프트 '가짜 AI' 만들어 은밀한 대화 유도
메타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배우 앤 해서웨이 등 유명인의 이름과 모습을 당사자 동의 없이 사용해 소셜미디어 챗봇 수십 개를 만들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챗봇 상당수는 메타가 제공한 제작 도구로 개인 사용자들이 만들었지만, 메타 직원도 테일러 스위프트 패러디 챗봇 등 최소 3개를 직접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성인 유명인 챗봇은 특히 선정적이었다. 로이터는 메타가 청소년 배우의 챗봇도 허용한 정황을 포착했다. 메타 생성형 AI 담당 부서의 한 제품 리더는 직접 테일러 스위프트와 영국 레이싱 선수 루이스 해밀턴 챗봇을 만들었다. 로이터의 실험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챗봇은 싱글이라고 밝힌 사용자에게 "금발 소녀 좋아하세요? 같은 멘트를 던졌다.
튀르키예 "이스라엘과 무역 중단…항구·영공 일부 폐쇄"
로이터, dpa 통신에 따르면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이날 튀르키예 의회에서 가자전쟁 관련 튀르키예 조치를 설명하면서 "우리는 이스라엘과 무역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튀르키예 선박의 이스라엘 항구 기항을 허가하지 않는다"며 "튀르키예는 무기와 탄약을 이스라엘로 옮기는 화물선이 우리 항구에 정박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비판을 거부하고 있다.
인니서 배달기사 장갑차 사망에 분노…대규모 시위 전국 확산
시위 중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경찰 장갑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반발이 더 격화했고, 술라웨시섬 마카사르에서는 화난 시위대가 지방의회 건물에 불을 질러 3명이 숨졌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자카르타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경찰청 기동대 본부 앞으로 행진해 건물 진입을 시도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에게 월 400만원이 넘는 주택 수당을 지난해부터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뒤 수도 자카르타에서 시작된 대규모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日소도시, “스마트폰 사용 2시간 제한 조례안 추진 중”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도요아케 시의회는 이르면 다음 달 말 조례안에 대한 투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는 강제성이 없는 권고형 조례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조례안 초안이 통과될 경우 오는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6~12세 사이 초등학생과 그보다 어린 연령의 아동은 오후 9시 이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사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하고 18세 미만 청소년과 성인의 경우 오후 10시 이후 기기 사용을 자제하도록 규정했다.
튀르키예, 이스라엘과 무역 전면 중단…가자 전쟁 대응
우리는 튀르키예 선박의 이스라엘 항구 기항을 허가하지 않는다"라며 "튀르키예는 무기와 탄약을 이스라엘로 옮기는 화물선이 우리 항구에 정박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日야당 의원들, 정부에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진상규명 요청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검증하는 의원 모임’은 전날 국회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앞으로 이런 내용의 요청서를 제출했다.요청서에는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관련 자료를 수집해 내용을 검증하고 정부가 학살 사실을 정식 인정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소속 의원들은 지난 2023년 지진 100주기를 계기로 지진 당시의 공문서를 제시하며 관련 국회 질의를 해 왔다.국회 질의 당시 정부 측 인사들은 “정부에 기록이 없다”, “내용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답변을 회피해 왔다.
이시바·모디, 日신칸센 동승…반도체 제조장비 공장도 시찰
박상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30일 고속열차 신칸센을 함께 타고 도쿄에서 혼슈 동북부 미야기현 센다이시로 이동했다고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이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와 모디 총리는 미야기현에서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인 도쿄일렉트론 공장을 시찰했다. 이시바 총리는 시찰 이후 취재진과 만나 "양국이 협력해 반도체 공급망, 경제 안보 강화를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 “이스라엘과 무역 중단…영공·항구 봉쇄 조치”
AP통신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11월 튀르키예 당국은 아이작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국제 정상회의에 참석하려던 비행기의 자국 영공 진입을 거부한 바 있다. 튀르키예는 이미 지난해 5월 이스라엘과의 직접 무역을 중단한 바 있다. 알자지라는 이번 조치에 대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스라엘을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가운데 튀르키예가 글로벌 사우스 등 대체 세력과의 연대를 모색하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본은 냉랭, 한국은 호감?…엇갈린 한일 호감도
한일 양국 국민의 상대국에 대한 인식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32.8%) 대비 18.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비율이다.반면 한국 국민의 일본에 대한 인상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일본에 대한 인상을 묻는 말에 한국인 52.4%가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노 재팬’ 운동이 확산한 2020년(12.3%)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튀르키예, 이스라엘과 무역 완전 중단···“집단 학살 자행해와”
30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바라본 가자지구 북부에 건물들이 파괴되어 있다. AP 튀르키예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과 무역을 완전히 중단하고 이스라엘 선박의 기항을 금지 조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은 튀르키예 의회에서 “우리는 이스라엘과 무역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말했다.
26년 전 유괴된 아들 찾으려 ‘평당 2000만원’ 아파트 내건 부부
또 “루를 증오하지만 아들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경제 트럼프 관세로 직격타…2분기 수출 묶여 GDP 급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 캐나다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수출은 7.5%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5년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특히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승용차와 소형 트럭의 수출이 무려 25%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최대 은행인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의 부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네이선 젠슨은 이번 2분기 GDP 수치가 "분명히 예상보다 약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엄청난 수출 감소와 미국 수입의 큰 폭 하락이 경제 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선수가 아이에게 건넨 모자 뺏은 남자…알고 보니 회사 CEO라네
폴란드에서 한 회사를 운영하는 최고경영자(CEO)라며 신상 정보도 캤다. 마이흐르작은 뒤늦게 내용을 인지하고, 소년이 자신의 모자를 받지 못한 걸 몰랐다며 이 소년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SNS에 글을 썼다.
"숨죽이고 피 묻혀라"…美가정서 번지는 총격 대비 훈련, 왜?
미국 내 다수 학교에서는 총기 사건 발생 시 학생들이 어두운 교실 안에서 문을 잠그고 숨어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영상에서 매클라우드는 딸에게 숨을 죽이고 움직이지 않는 법, 다른 사람의 피를 묻혀 부상당한 것처럼 위장하는 법 등을 가르쳤다. 현재 해당 영상은 34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매클라우드는 작년 9월 조지아주의 한 고교에서 발생한 초기 사건으로 4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한 후 아이에게 훈련을 시작했다.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한 엄마는 26명이 숨진 2012년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자신에게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메타, 유명인 ‘가짜 AI’ 만들어 은밀한 대화 유도
메타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배우 앤 해서웨이 등 유명인의 이름과 모습을 당사자 동의 없이 사용해 소셜미디어 챗봇 수십 개를 만들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챗봇 중 상당수는 메타가 제공한 제작 도구로 개인 사용자들이 만들었지만, 메타 직원도 테일러 스위프트 패러디 챗봇 등 최소 3개를 직접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부 성인 유명인 챗봇은 선정적이었다. 메타 측은 직원이 만든 챗봇이 제품 테스트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트럼프 다음 표적은 '민주당 텃밭' 보스턴…이민자 집중 단속
보스턴에서 하는 대대적인 이민 단속은 트럼프 행정부가 로스앤젤레스(LA), 워싱턴DC, 시카고에 이어 민주당 집권 도시를 겨냥한 공세를 강화하는 조치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불법체류자 수백만 명 추방 전략의 일환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이민자 체포·추방을 위한 연방기관 협조를 제한하는 보스턴의 이른바 '피난처 도시' 정책을 비판하며 민주당 소속 미셸 우 보스턴 시장과 충돌해왔다. 법무부는 최근 피난처 도시 명단을 개정해 연방 이민 단속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32곳에 서한을 보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봄부터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 도시인 LA에서 장갑차 등을 동원해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을 펼쳤다.
9분 기립박수…‘어쩔수가없다’ 베니스 홀렸다
박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함께 했다. 1032석을 채운 관객들은 기립박수와 찬사를 보냈다.박 감독의 세 번째 베니스영화제 초청작이다. 상영이 시작되고, 음악이 흐르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관객들은 박 감독의 필사 생존극에 빠져들었다. 긴장과 이완을 오가는 전개와 배우들의 입체감있는 연기가 몰입감을 높였다. 의외의 순간 아이러니한 유머에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박 감독 특유의 미장센과 정교한 음악이 밀도를 더했다.외신 호평도 이어졌다. 다음 달 24일 개봉.
트럼프 ‘종전 구상’ 흔들…우크라는 타협 거부-러시아는 공습
젤렌스키 대통령의 제안 거부와 러시아의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서 내놓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 간의 종전 합의 시한을 앞두고 나왔다. 마크롱 대통령은 “(회담 무산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아니다”라며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젤렌스키 양자회담, 이어 트럼프-푸틴-젤렌스키 삼자 회담으로 우-러 전쟁을 종식시킨다는 그림을 그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관계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양자 회담을 추진했다며 자신감을 밝히기도 했다.
"러 LNG 사업에 中 참여할 수도…가스협력 확대 기대"
러시아와 중국이 가스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며, 특히 중국 기업이 러시아의 신규 LNG 사업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중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나왔다. LNG 협력 강화와 관련해 세르게이 콜로바노프 연료에너지복합산업경제센터 부국장은 "잠재력이 엄청나다"며 중국이 러시아의 새 LNG 프로젝트 참여 측면의 협력에 분명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세르게이 치빌레프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중국 기업들이 노바텍의 신규 LNG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도 중국 기업들이 우스트루가 LNG 사업 참여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우크라에 미군 대신 용병업체 보낼수도…유럽과 논의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후 우크라이나에 미군이 아닌 미국 용병 업체를 파견하는 방안을 유럽 동맹국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3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장기 평화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 용병 업체를 활용하는 방안을 유럽 동맹국들과 논의 중이라고 10여명의 서방 관료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용병 업체는 우크라이나 최전방 방어 시설과 인근 군사 기지 건설 및 재건을 담당할 수 있다. 용병들은 우크라이나 내 미국 기업 및 자산을 보호하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광물 협정을 체결하면서 미국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생겨난 데 따른 것이다.
'폴로 강국' 아르헨에 유전자 편집 말 논란…일단 출전 금지
폴로 경기 강국인 아르헨티나에서 유전자 편집 말이 세계 최초로 등장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폴로협회는 유전자 편집 말이 폴로 경기에 끼칠 영향력에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며 출전을 금지했고 사육사들은 "우리를 몰락시킬 것"이라며 격하게 반발 중이다. 아르헨티나 폴로 협회는 그간 엘리트 말 생산을 위해 유전자 복제 등 다양한 번식 기술을 환영해왔다. 그러나 유전자 편집 망아지에 대해서는 입장이 다르다.
시진핑, SCO정상회의 전날 유엔사무총장과 회담…모디도 방중
시 주석은 또 "우리는 새로운 정세 속에서 유엔이 권위와 활력을 되찾아 각국이 행동을 조율하고 도전에 함께 대응하는 주요 플랫폼이 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날 캄보디아의 훈 마넷 총리와 이집트의 무스타파 마드불리 총리,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대통령 대행), K.P. 샤르마 올리 네팔 총리 등 각국 지도자들과도 잇달아 회담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이날 톈진에 도착했다고 인도 현지 TV를 인용해 AFP가 전했다. 2018년 이후 첫 중국 방문이다. 5년 전 국경 지대에서 무력 유혈 충돌을 빚은 중국과 인도는 최근 관계 개선에 나섰다. 미국의 50% 관세 압박 속에 모디 총리는 중국에 도착하기 전 일본을 먼저 방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SCO 정상회의 기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나 이란 핵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환자 약물 성폭행에 불법촬영까지…美의사 징역 24년 선고
그의 범행은 지인이 자신과 다른 여성들을 성폭행하는 영상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청은 2022년 12월 경찰에 체포됐다.
동맹국 불편케 하는 트럼프 외교…결례·마찰 잇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특사들이 잇단 결례로 동맹국과 마찰을 빚고 있다고 AP통신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덴마크 정부가 미국 대사대리를 초치해 항의했지만 미 국무부는 "미국 정부는 개인의 행동을 통제하거나 지시하지 않는다"고만 했다. 프랑스 외무부가 강하게 반발하며 초치했지만, 쿠슈너는 부대사를 대신 보냈다. 애나 켈리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무대에서 미국의 위상을 회복했으며 그의 외교 성과는 스스로 증명된다"며 "그의 특사들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말했다.
우크라 정치인 도심서 피살…젤렌스키 "끔찍한 살인"
경찰은 파루비 전 의장의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피해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사실은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