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띠지 분실' 남부지검 수사관 압수수색
대검찰청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에서 확보한 돈다발 관봉권 띠지를 분실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수사관들을 상대로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 대검 조사팀은 22일 건진법사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돈다발 띠지를 잃어버린 서울남부지검 수사관 2명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한덕수 ‘3차 소환’ 13시간 반 만에 종료…내란방조 혐의 구속 전망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세 번째 검찰 소환에서 13시간 넘는 조사를 받았다. 앞선 조사에서 한 전 총리는 기존 진술을 뒤집고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문을 받았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한 전 총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쪽으로 판단을 굳혔으며, 확보한 증거와 진술을 종합해 이르면 주말 중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로서 지난해 12월3일 윤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제지하지 않고 동조·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의 ’내란 관여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한 전 총리가 진술 번복을 통한 위증을 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조만간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것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한 전 총리는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처음 불러 모은 국무위원 6명 중 한 명이었으며, 이후 계엄 선포 국무회의와 계엄 해제 국무회의 모두에 참석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문의 법적 흠결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문건을 작성·폐기하는 과정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여기에 계엄 선포문 인지 여부를 헌법재판소와 국회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도 더해졌다.
처서에도 전국 무더위…수도권·강원 등 곳곳 소나기 예보
대부분 지역은 폭염 속에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오전부터 밤 사이에는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BTS 정국 84억 털릴뻔… 380억 해킹 총책 송환
이 같은 수상한 주식 거래는 한두 차례가 아니었다. 2023년 10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주식 계좌에서도 25억 원 상당의 에코프로 주식이 매도됐다. 이 전 회장은 당시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수감 중인 상태였다. 그런 와중에 누군가 이 전 회장의 명의를 도용해 주식을 매도한 뒤 다른 계좌로 옮기려고 한 것이다. 에코프로 측은 이 전 회장 명의 모든 계좌에 지급 정지를 걸고 인출을 막았다. A 씨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태국 등 해외에서 해킹 범죄단체를 조직한 뒤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등에 침입해 신분증 정보를 비롯한 개인정보를 빼돌렸다.
특검 “현직 檢간부, 건진에 인사청탁 정황” 진술 확보
전 씨가 B 검사에게 “요새 무슨 사건을 하느냐”고 묻자 B 검사가 “연예인 성추행 혐의 사건을 맡고 있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단독]최교진 교육 후보자 석사 논문, 기사-블로그 출처없이 베껴
문장 표절률 100%로 나온 블로그 두 곳의 2006년 2월 1일과 3일 게시글은 일간지 기사를 그대로 붙여 넣은 글이었다. 최 후보자는 이 블로그에 실린 문장 27개를 통으로 베껴 논문에 실었다.
이번엔 화순… 또 공공부문 산재, 전남道 발주 도로공사장 추락사
김 씨를 포함해 근로자 4명은 가로세로 2m 크기 사각형 콘크리트 구조물인 패널을 10여 m 높이 경사지에 설치하고 있었다. 경찰은 안 씨가 수신호를 잘못 알아듣고 패널을 갑자기 이동시키자 김 씨가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추락사고가 일어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세무사회,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성금 2억4000만원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실시한 모금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희망브리지 측은 “향후 이재민 세무 상담 등으로 공공 활동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했다.
강릉 주문진 모텔 화재로 28명 대피…7명 사상
강원 강릉 주문진 한 모텔에서 불이 나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두 아들과 아내 바다서 죽게 두고, 혼자 빠져나온 40대男..선처 바라자 꾸짖은 판사
그러면서 "평생 사회로부터 격리해야 한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는 재판부에 지인들의 탄원서와 선처 의견서를 제출했다.재판장은 피고인을 강한 어조로 질책하면서 선처 탄원서 제출을 문제 삼았다.박재성 재판장은 "피고인은 바다에서 살겠다고 혼자 빠져나왔는데 119 신고라도 해서 가족을 살렸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가족은 구하지 않고 본인은 멀쩡히 살아 있으면서 선처를 바라는 것이냐"고 지적했다.A씨 측 변호인은 "늘어나는 채무, 임금 체불 조사 등에 괴로워했고 가족에 대한 왜곡된 책임감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고 지병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 달라"고 호소했다.선고 공판은 다음달 1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비대면 진료' 법제화 본격 논의…대상·안전성 쟁점 부각
제도적 기반이 미비했던 비대면 진료 법제화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돼 심사에 들어갔고, 정부도 시범사업 평가를 통해 제도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비대면 진료는 2020년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이후 감염병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되면서 종료됐지만, 2023년부터는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해 시범사업이 이어졌다. 당시 대상은 △대면진료 경험자 △의료취약지 거주자 △취약계층 등으로 제한됐다.2024년 2월 의사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 위기 단계가 다시 '심각'으로 격상되자 정부는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면 허용했다. 여기에 플랫폼을 통한 비급여 진료(월 약 5만 건)를 포함하면 월 25만 건 수준이다.이처럼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회는 법제화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22대 국회에 발의된 관련 의료법 개정안은 국민의힘 최보윤·우재준 의원안, 더불어민주당 전진숙·권칠승 의원안 등 4건이다.최보윤·우재준 의원안은 대면 진료 원칙을 두면서도 구체적 대상 범위를 따로 규정하지 않았다.
'처서 매직'은 옛말…당분간 무더위 지속된다
처서(處暑)의 하루 전날인 2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만난 김근영(75)씨는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근처에 직장이 있다는 김씨는 "점심 먹고 잠깐 산책하다가 더워서 여기(그늘) 찾아 앉았다"고 연신 부채질을 했다.김씨의 말처럼 그늘이 없으면 더위를 넘어 뜨거움이 느껴지는 날씨였다. 강한 햇볕 아래 서초동 낮 기온은 34.5도를 기록하고 있었다. 취재도 야외에 나온 지 5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정수리는 손을 갖다 대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워졌다.김씨는 "보통 말복만 지나도 시원해진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처서가 되면 가을이나 마찬가지였다. 보통 양력 8월 23일쯤 든다. 최근 들어 처서 이후 더위가 꺾이는 현상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처서 이전 1주일인 8월 16일부터 22일 전국 평균기온은 28.1도, 평균 최고기온은 32.9도였다. 이어 처서 직후 1주일인 8월 23일부터 29일 전국 평균기온은 27.2도, 평균 최고기온은 31.9도였다. 처서 전후 1주일 기온이 약 1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올해도 처서 이후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10년간 8월 16일부터 22일 평균기온은 26.0도, 평균 최고기온은 30.8도였다. 반면 처서 직후 1주일인 8월 24일부터 30일 평균기온은 24.2도, 평균 최고기온은 28.6도로 약 2도가 떨어졌다. 손 교수는 "올여름 가장 특별한 현상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훨씬 많이 확장했다는 것"이라며 "이런 연도에는 구름 발달이 적어지면서 더워지는 경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단전단수 문건 보고도 거짓말 한덕수…특검, 구속영장 검토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조사에선 계엄선포문을 윤 전 대통령에게 받은 것 같다는 취지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특검은 이같은 태도변화만으로는 증거인멸 우려가 낮아졌다고 단정하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통상 형량이 높은 중대한 범죄혐의를 의심받는 경우 법원은 도주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구속 필요성을 인정한다.특검은 이같은 상황을 종합해 한 전 총리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절기상 더위 가신다는 처서인데…낮 최고 36도
절기상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處暑)이자 토요일인 2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부터 밤 사이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 서해5도 5∼40㎜,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제주도 5∼40㎜다.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안해" 애원하는데 계속해 뺨 때린 인천 여중생, 가정법원 송치
또래 학생의 뺨을 수차례 때린 중학생과 이를 부추긴 고등학생이 각각 가정법원과 검찰에 넘겨졌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폭행과 특수협박 등 혐의로 중학생 A(14)양을 인천가정법원에 송치했다. 그만해 달라"며 애원하는데도 A양이 계속해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겼다.
강릉 모텔 화재로 28명 대피…1명 사망·6명 중경상(종합)
강원 강릉 주문진 한 모텔에서 불이 나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건강포커스] "내장지방 많으면 심장·혈관 노화 빨라진다"
英 연구팀 "여성 엉덩이·허벅지 지방은 심장 노화 예방" 내장을 둘러싸고 있는 숨겨진 지방인 내장지방이 과도할 경우 심장과 혈관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내장지방이 심장 노화 가속화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남성과 여성 사이에 차이도 발견됐다며 여성의 경우 엉덩이와 허벅지 주변 지방은 오히려 심장 노화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심장과 혈관은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다. 그 결과 위, 장, 간 같은 장기 주위 복부에 쌓이는 내장지방 조직이 더 많을수록 심장 노화가 더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간 체형에 따른 차이도 확인됐다. 남자는 복부와 상체에 지방이 많은 '사과형' 체형일 경우 심장 노화가 가속되는 반면, 여성은 엉덩이·허벅지에 지방이 주로 쌓이는 '서양배형' 체형일 경우 심혈관 노화가 늦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총’ 지시에 “부끄러웠다”는 이 중사, “선관위 보호하려 했다”는 특전사[법정 417호, 내란의 기록]
“수사기관에서 거짓된 진술을 한 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18일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민수 중사의 말에 법정이 일순간 조용해졌다. 이 중사는 지난해 12월3일 밤,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이 탄 차를 운전해 국회 앞으로 출동한 당사자다. 계엄 이후 수사기관에서 총 4차례 조사를 받는 동안 한 번도 한 적 없는 고백을, 이 중사는 이날 법정에서 처음으로 했다. 당시 차 안에서 이 전 사령관과 윤 전 대통령이 최소 두차례 통화하는 것을 들었다는 것이다. 뉴스에서 많이 들은 목소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을 ‘써서라도’인지 ‘쏴서라도’인지 모르겠지만, 총을 이용하라는 취지로 말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 증언은 당시 함께 출동했던 오상배 전 수방사령관 부관(대위)이 지난 5월 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밝힌 내용과 거의 비슷하다. 계엄 이후 8개월이 지난 이 날에야 법정에서 자신의 진술을 바꿨다. 검찰이 진술을 번복한 이유를 묻자 그는 목소리를 떨며 “이 사건을, 내용을 알면서도 침묵하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혼자 알고 있다는 게 벅차다고 느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중사를 법정에 부른 건 검찰이 아닌 윤 전 대통령 측이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앞서 오상배 대위 증언의 신빙성을 흔들기 위해 그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송진호 변호사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취임 이후 계엄 당시 명령에 복종하지 않거나, 거부한 사람에 대해 포상하겠다고 했는데 이 때문에 진술을 번복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출동했던 육군특수전사령부 관계자가 증인으로 나왔다. 그는 “우리는 선관위를 보호하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월 취임 이후 곽 전 사령관이 줄곧 대규모 테러 발생에 대비하라고 했다”며 “12월3일도 정당한 군사작전이라 믿고 나갔다”고 했다. 김 여단장은 이날 법정에서도 비슷한 진술을 이어갔다.
동료 음식에 침뱉고 세제 넣은 국회 공무원..."해고 정당"
국회사무처 소속 공무원이 발달장애인 동료에게 침을 뱉은 음식과 물을 강제로 먹이는 등 엽기적 행위를 저질러 해임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국회인권센터 조사에 따르면 A는 피해자에게 라면, 김밥 구입 등 사적 심부름을 여러 차례 시키고 세탁기를 사용하던 의원 양말을 손 세탁하도록 지시했다. 또 노래를 부르도록 강요하거나 근무 장소의 불을 끄게 해 발달장애인인 피해자가 두려움을 느끼게 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런 괴롭힘은 수년간 반복됐다. 이에 A는 국회사무처를 상대로 해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A는 자신이 피해자에 '우월적 지위'가 없어 직장내 괴롭힘이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A는 침을 뱉은 사유로 '재물손괴죄'로 검찰에 기소됐지만, 형사법원에서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 판단 받은 점을 강조하며 "징계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 환자, 내달부터 치료비 부담 던다
이에 따라 그간 비용의 50%를 짊어져야 했던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은 해당 치료재료가 임상적 유용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방사선치료 체내 고정용 재료'는 체외 방사선 조사 시 치료 부위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장 내에 삽입하는 일회용 재료다. 해부학적으로 직장과 매우 인접해 있어, 방사선 치료 시 미세한 움직임에도 방사선이 직장에 영향을 미쳐 직장 출혈, 통증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유승민 전 의원 딸 유담, 31세에 국립대 교수 임용
22일 인천대에 따르면 유씨는 2025학년도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된다. 유씨가 최연소 임용 교수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 구름 많고 내륙·산지 소나기…낮 최고기온 36도
처서(處暑)이자 토요일인 23일 강원은 구름이 많고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통 사망사고로 처벌받고도…만취 상태서 운전대 잡은 20대
교통 사망사고를 내 처벌받고 또 다른 범죄로 약식 기소된 상황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20대가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북 평년보다 더운 날씨 계속…낮 최고 32∼35도
9도, 정읍 22.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의 최저 기온은 전주 24. 7도 등을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고 무더워…낮 최고 32∼36도
토요일인 23일 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이 많고 매우 무덥겠다.
"무조건 의도적인 것"..중고 세탁기 사진 속 '알몸男' 경악
색상은 블랙 또는 다크그레이로 어둡다"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80만 원에 판매한다고 글을 올렸다.하지만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어깨에 수건만 걸친 채 알몸 상태로 쪼그려 앉은 남성의 모습이 세탁기 문 유리에 담겨 있었다.A씨는 즉시 해당 게시물을 신고했고, 현재 게시물은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A씨는 "중고로 세탁기를 싸게 사려다가 험한 꼴 당했다"며 "남편과 상의 끝에 중고 거래는 문제가 많으니 새 상품을 구입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해에도 한 남성이 세탁기를 중고 거래로 판매하는 과정에서 드럼세탁기 전면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이 비친 사진을 게재해 공분을 샀다.이 외에도 캠핑용 와인잔 판매글 사진에서 와인잔에 여성 알몸이 담겨 논란이 일기도 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조건 의도적인 거다" "올리기 전에 사진이 몇번이나 뜨는데 이걸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 "노출을 즐기는 변태인 듯" "이런 사람 많다.신고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범죄 수사 스트레스 탓에 음주·무면허운전 범행했다는 30대
짧은 기간 3차례 음주·무면허운전 범행을 저지른 30대가 성범죄 수사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라며 항변했지만, 자숙하지 않고 추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질타와 함께 징역형 처벌을 받았다.
제주도 산지·한라산 동쪽 지역 일부 소나기
23일 제주는 구름 많고,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서해안 열대야' 무더위 기승 대전세종충남…낮최고 35도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 35도, 세종 35도, 홍성 34도 등 33∼35도로 예보됐다.
공주 낚시터서 물에 빠진 40대 숨져…실족 가능성 등 조사
23일 오후 10시 32분께 충남 공주의 한 낚시터에서 낚시하던 A(48)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해녀들 잠수반응, 일반 포유류와 정반대 …“인류 최고의 잠수 능력”
또한 수달이나 뉴질랜드 바다사자와 비슷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사람과 같은 포유류는 숨을 참으면 심박수가 떨어지고 신체기관 곳곳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드는 등의 잠수 반응이 나타난다. 하지만 해녀들은 정반대로 잠수 중 평균 심장 박동수(101bpm)가 평상시(84bpm)보다 높았다. 뇌 혈류량도 오히려 증가했다. 뇌와 근육의 산소포화도는 감소했지만 미미한 수준이었다.이는 해녀들이 대부분 얕은 수심(평균 0.7m, 최대 4.75m)에서 짧게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성게를 채취했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쌀밥 먹여 키워놨더니, 학씨"... 한국인의 주식, 아직도 쌀이 맞습니까? [주말의 디깅]
[주말의 디깅] 은 한가지 이슈를 깊게 파서 주말 아침,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계속 '디깅'하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밥 먹었어? 해당 법안이 농가 소득을 보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쌀 생산에만 몰려있는 구조가 고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부가 사줄 것을 기대하고 다른 농업으로의 변화나 개선을 위한 노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주는 한국인의 주식인 쌀 소비 변화와 이를 둘러싼 논쟁에 대해 디깅해봤다.한국인의 쌀 소비량은 매년 역대 최저 수준을 갱신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양곡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2024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5.8kg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30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수치다.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152.9g) 역시 역대 최저다. 그해 1인당 쌀 소비량은 56.4㎏으로 육류 소비량보다 적었다. 우선 일본의 1인당 쌀 소비량은 2024년 기준 51.5kg으로 한국보다 더 낮다. 주식이 밀인 미국의 경우 2024년 1인당 소비량이 약 60kg 수준이다.전통적으로 밀 소비가 높은 유럽 국가들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기준 유럽 전체의 1인당 밀 소비량은 평균 66㎏으로 집계됐다. 반면 프랑스는 58.1㎏로, 한국의 쌀 소비량과 거의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의 쌀 소비 감소 역시 이 같은 세계적 변화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쌀값은 매년 널뛰기를 반복한다. 일본처럼 감산 정책 이후 쌀값 급등을 경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한편 한국의 쌀 생산량은 이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아기 심장 안뛴다"..살아있는 아기 죽일 뻔한 의사 "실수했다면 되레 좋은 것 아냐" 황당
만약 오진한 거면 본인들에게 좋은 것 아니냐"라며 사과 대신 변명만 늘어놨다.또 "내가 볼 때 태아 상태가 비정상이었다. (심장이) 뛰는 걸 안 뛴다고 하진 않았다"라며 "인정 못 하겠다는 게 아니고, 그 병원에서 어떻게 (심장 소리가) 잡혔는지 이해가 안 된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법적으로 하든 어떻게 하라.
'하마터면'…수도권순환선 터널서 자전거 타던 70대 경찰에 구조
길을 잃고 고속도로 터널까지 진입해 자전거를 타던 70대 남성이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 50분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수락산터널 구리 방면에서 70대 남성 A씨가 자전거를 끌고 걸어가는 모습을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대가 발견했다. A씨는 경찰에 "운동 삼아 자전거 타고 나왔는데 길을 잃었다.
[위클리 건강] 숨찬 증상에 노화 탓만?…생명 위협하는 의외의 병일 수도
초고령화에 60세 이상 '폐색전증' 급증세…"갑자기 숨찬 증상 땐 의심해봐야" 70대 A씨는 얼마 전 갑작스럽게 숨이 차올라 응급실에 실려 갔다. 한 달 전 다리 골절로 침대에만 누워 지내던 중 생긴 혈전(피떡)이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의료진은 조금만 늦었더라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이후 노인들에게서 발병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이 질환은 혈액 찌꺼기가 응고되면서 만들어진 혈전이 혈류를 타고 이동하다가 폐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한다. 대부분의 경우 혈전은 다리의 심부정맥에서 시작돼 폐로 이동한다. 드물게 신체 다른 부위의 정맥에 혈전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하나 이상의 심부정맥에 혈전이 만들어지면 '심부정맥혈전증'(DVT)이라고 한다. 폐색전증 고위험군은 고령자, 암 환자, 오랫동안 침상에 누워 있는 환자, 정맥혈전 병력이 있는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령의 임신부 등이다. 특히 A씨처럼 다리 골절 등으로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으면 혈액 흐름이 느려져 끈적한 혈전이 생기기 쉽다.
코로나19에 온열질환까지 쉽지 않은 여름나기…고령층 '요주의'
마스크 쓸까 벗을까…실외에서는 벗더라도 사람 많은 곳에선 쓰는 게 '안전' 연일 무더운 날씨에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유행도 기승을 부리면서 고령자 등의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23일 의료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열이 오르거나 피로해지는 온열질환의 초기 증상은 코로나19와 유사한 데다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과 코로나19 모두에 취약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누적 온열질환자의 30.7%는 65세 이상으로, 환자 3명 중 1명꼴이다. 코로나19 환자는 늘어나는데 찌는 듯한 폭염에 마스크를 쓰기는 어렵다 보니 고령자들은 난감한 상황이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요하지만, 무더운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심박수와 호흡수, 체감 온도가 상승하면서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실외에서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 두기가 가능하다면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
[내일은 못볼지도] 1만년 넘게 자생한 '월귤' 남한내 절멸 위기
국내 자생지 설악산·홍천 2곳뿐…온난화로 서식 위협 국립수목원, '취약종' 분류…개체 수 적고 인공 증식 난관 [※ 편집자 주 = 기후 온난화는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습니다. 월귤이 위기다. 이대로라면 10∼20년 내 남한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예측도 있다. 현재 국내에는 설악산과 홍천 등 강원지역 단 두 곳에만 월귤이 자생한다. 자생지가 설악산과 홍천 단 두 곳에 불과하고 개체수도 매우 적어 국내 희귀식물 적색목록에는 단기간에 절멸할 가능성 있는 취약종으로 평가됐다. 인근 국가에서 월귤을 들여오더라도 자연 상태에서 증식하기 어려워 강원지역 자생지가 사라지면 국내에서 더는 월귤을 볼 수 없다는 얘기다. 국내 월귤은 1942년 설악산 해발 1천300m 이상에서 처음 발견됐다. 설악산 고지대는 겨울철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빙하기 우리나라 기온이 현재보다 6∼10도 낮았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자생지 공중 습도도 중요하다. 김상준 국립수목원 박사는 "지구 온난화로 우리나라가 더 뜨거워지면 1만년 이상 자생한 설악산 월귤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2005년 학계가 떠들썩했다. 설악산 자생지에서 약 60㎞ 떨어진 홍천에서 월귤 군락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월귤이 간빙기 거치면서 생존을 위해 설악산 고지대로 피신한 것을 고려하면 홍천 군락지는 설명이 안 되는 서식 환경이었다. 홍천 군락지는 현재까지 국내 최남단 월귤 자생지로 기록돼 있다.
14살 친딸 수차례 성폭행한 40대 친부…징역 15년 확정
그러면서 “특히 피해자는 피고인과의 관계, 당시 처한 양육 환경 등으로 인해 피고인에게 제대로 된 거부 의사를 밝히지 못했고 주변에도 이를 쉽게 알리지 못하는 등 이 사건 범행으로 입은 정신적 고통과 성적 수치심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자는 향후 건전한 성적 가치관 및 인격을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하고 못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앞서 1심 법원은 “피고인은 피해자들을 보호 및 양육하는 자의 지위에 있음에도 당시 14살에 불과하던 피해자를 상대로 자신의 성적인 욕구를 해소하는 대상으로 삼았다”면서 “이 사건 범행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경찰, 경부선 열차사고 수사 닷새째…원인 규명 속도
신호·제동장치 작동 기록 등 분석…작업계획서 작성 경위 조사 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청도군 경부선 열차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경찰 수사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사고 당시 경보장치 작동 여부, 코레일의 대처 방식 등에 문제점이 없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열차 사고 직후 논란이 일고 있는 작업계획서에 대한 작성 경위도 조사 중이다.
교통 사망사고 처벌받고 또 음주운전한 20대…"징역 6개월"
박 판사는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낮지 않고 운전한 거리 또한 짧지 않다"며 "피고인은 상해죄 등으로 인한 누범기간 중이었을 뿐만 아니라 이종 범죄를 저질러 약식명령으로 기소된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했고, 교통 관련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을 포함해 이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A씨는 조사 결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 교통 관련 범죄로 두 차례 처벌받고도 이같이 범행했다. 교통 사망사고를 내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20대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사보다 인공지능?…AI 정보 맹신에 진료실은 혼란
"인공지능이 답한 의료 정보 정답아냐…전문가 통해 확인해야" "최첨단 AI가 알려준 치료법이 틀렸다는 겁니까?" 의사는 문진과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두드러기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고, 증상이 심각하지 않으니 약을 먹으면서 경과를 지켜보자"고 보호자에게 설명했다. 그러나 보호자는 "당장 알레르기 검사를 해달라"며 "인터넷에서는 아기 때도 검사를 한다는데 왜 안 되는 것이냐"고 항의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기능이 대중화되면서 의료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는 가운데 의료 현장에서는 이로 인한 진료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그런데도 환자가 이를 절대적으로 믿을 경우 의료 현장에서는 문제가 생기고 만다.
부산 다대포서 물놀이하던 50대 숨져…올해 지정해변 첫 사망
지난 22일 오후 10시 20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당시 안전요원이 이 남성을 지켜보다가 바다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경부선 열차사고로 숨진 하청업체 소속 신입직원 발인 엄수
경북 청도군 경부선 열차 사고 사망자 중 한명인 조모씨의 발인이 23일 엄수됐다.
살인적인 배달 미션이 만든 1위···위험할수록 더 번다
사람들은 ‘산재 발생 위험이 높은 업계’라고 하면 통상 건설업이나 중공업계 등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지난 수년간 압도적인 산업재해 사상자 수 1위 업종은 바로 배달업이다. 2024년 9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2022년부터 2024년 8월 기준 3년 연속 산업재해 승인 건수 1위를 기록했다. 업무 도중 사고가 날 경우 산재 대신 교통사고로 처리되는 경우도 많은 배달업의 특성을 감안하면 실제 배달 업계의 산업재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유상운송 이륜차 교통사고 사상자 발생률은 개인·업무용 이륜차 운전자 대비 20배 높은 수준이다. 그는 에게 ‘미션’이 빼곡하게 떠 있는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줬다. “지금 보세요. 배달 노동자들이 폭우에서도, 폭염에서도 미션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는 말했다. 기존에도 미션 제도는 존재했지만, 최근 폭염 등으로 배달 라이더가 부족해지자 미션이 뜨는 빈도가 늘었다고 노동자들은 입을 모은다. 배달 플랫폼들의 라이더 ‘등급제’ 또한 배달 노동자들이 무리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요인이다. 높은 등급일수록 배차 인센티브와 보너스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도 2024년부터 배달 노동자들을 상대로 ‘리워드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했는데, 2주마다 배달 실적을 바탕으로 등급을 부여해 배달 수수료 추가금을 차등 지급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개별 노동자가 무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비 오는 날 미션을 채우기 위해 서두르다 미끄러질 뻔한 일도 다반사였다”고 말했다. 골드플러스 등급 달성을 위해선 직전 2주에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달성해야 한다. 그 조건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벌써 16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배달 업계는 당연히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 그러나 배달 노동자 같은 특수고용 노동자나 플랫폼 노동자가 5명 이상 근무하는 사업장은 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위원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았다면 업체들이 긴장해서라도 배달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었을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보상보다 예방이다. 철저하게 재해 조사를 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달 노동자들은 배달플랫폼업종을 산재 감축 최우선 업종으로 지정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는 것을 비롯해 기본운임 인상과 안전운임제 도입, 라이더자격제 실시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원주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 확대
지원 백신은 대상포진 생백신이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접종할 수 없다.
"토토·펀드 투자하면 고수익 보장"…수억원 챙긴 50대 실형
그는 국제스포츠게임에 투자하면 승률이 높아 단기간 고수익 낼 수 있다거나, 스포츠토토에 베팅해 수익을 내고 있으니 투자하면 원금과 함께 20% 수익을 보장한다고 돈을 받아 챙겼다. A씨는 2019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투자금 명목으로 피해자 15명에게서 수십차례에 걸쳐 7억7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스포츠토토 배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거나 원금이 보장되는 펀드가 있다는 식으로 수억원을 받아 챙긴 50대가 항소심에서 더 높은 형을 선고받았다.
인천 강화읍 도로서 폭·깊이 3m 땅 꺼짐 발생
인천 강화도에서 땅 꺼짐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서울 34도·대구 36도 푹푹 찌는 처서…수도권·강원 소나기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평년(27.1 ∼30.6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전부터 밤사이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일요일인 24일 예상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이날과 비슷한 수준이겠다.
창원 유일 광암해수욕장 올해 흥행…폭염 속 방문객 수 증가
2023년부터 2년 연속 하락·올해 반등…폐장까지 6만7천명 방문 예상 경남 창원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이 올해 기록적 폭염 속에 흥행에 성공했다. 23일 창원시에 따르면 광암해수욕장은 지난달 5일 개장해 오는 24일 오후 6시를 끝으로 폐장한다. 올해 광암해수욕장 개장 기간 방문객 수는 지난 19일 기준 6만2천명을 넘겼다. 시는 올해 기록적 폭염이 이어진 데다 강수일자가 전년 대비 감소한 점 등이 올해 광암해수욕장 흥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변사사건 현장서 사라진 20돈 금목걸이…범인은 검시조사관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B씨가 차고 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가 사라진 사실이 확인됐다.
국민이 경찰에 바라는 이미지는 ‘공정’… 경찰은 ‘강인함’ 선호
근무복 색상에 대해서는 경찰은 검정색을 선호했지만 국민은 현재 근무복 색상인 푸른색을 선호하는 차이가 있었다. 이와 함께 설문조사에 응답한 절반은 경찰 색상에 대해 “푸른색을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설문에 응한 경찰들은 70% 가량이 검정색 색상을 선호했다. 경찰복별로 차이도 있었다. 경찰관 774명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경찰 근무복 색상 선호를 설문한 결과 국민 31.5%는 현재 청색을 선호했고 경찰 43.5%는 검정색을 선호했다. 경찰은 10년마다 복제개선을 추진해왔다. 2016년 현재 근무복으로 교체했을 당시 약 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경찰은 이번 복제개선에 1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혐의’ 결론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2년 만에 재수사 이뤄질까 [지금 교실은]
재수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은 3일 만에 동의 5만명을 넘어섰다. 교원단체들은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는 사건”이라며 경찰이 재수사를 통해 의혹들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23년 9월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서이초 교사 추모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 사진 청원인은 “사건 수사는 4개월 만에 무혐의로 종결됐고 의혹은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모든 문제의 원인은 경찰의 부실수사라고 생각한다.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에 대해 특별법을 제정해 재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이초 사건은 2023년 7월 서울 서이초에서 2년 차 박인혜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박 교사가 평소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 등에 괴로워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교직 사회를 중심으로 추모 물결이 번지며 교권이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 다만 경찰 조사에서 학부모 갑질 등의 구체적인 혐의점은 드러나지 않았다.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은 당시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학부모 A씨가 최근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삭제된 기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다. 서울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A씨는 박 교사가 담임을 맡았던 반의 학부모로, 2023년 8월 경찰에 휴대전화를 제출했다가 이틀 뒤 돌려받았는데 이후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의 일부 내용이 변경된 사실을 인지했다. 교원단체들은 일제히 재수사를 촉구했다. 다만 재수사가 실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경남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추가…28개→76개
경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48개 품목을 신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밤이 더 아름다운 진주…낭만 가득 야간 축제 잇따라 개막
경남 진주시에서 다양한 야간 축제가 23일 잇따라 개막하며 방문객 발길을 사로잡는다. 시는 이날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물과 빛이 어우러진 유등을 배경으로 야간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국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곳의 대표 디저트와 함께 진주의 특산물을 활용한 '진주진맥' 등 다양한 먹거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도이치 수사 시작되자 권오수 부인 횡령 증거 없앤 직원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안모씨에게 지난 13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160시간을 선고했다. 안씨는 권 전 회장의 아내인 A씨가 운영했던 B사 직원이었다. B사는 도이치모터스 전시장 공사 등을 독점 수주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안씨 역시 새로 설립된 회사에서 계속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9월 검찰이 도이치 주가조작 관련 수사에 착수하자 A씨는 자신에게도 불똥이 튈 것을 염려했다.
민원 처리 불만…군산시청 흉기 들고 쫓아간 악성 민원인
자리없자 담당 공무원 찾으러 체육관까지 쫓아가…징역 3년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담당 공무원을 살해하기 위해 시청사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5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9월 27일 오후 4시 55분께 공무원 B(39·여)씨를 살해하려고 전북 군산시청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복지 지원금을 받기 위해 시청에 전화했으나 B씨가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대뜸 "너 목숨이 몇 개 있냐? "면서 살해 협박성 발언을 했다.
경북 영천서 무더위 속 밭일하던 70대 숨져…온열질환 추정
경북 영천에서 무더위 속 밭일을 하던 70대 노인이 숨졌다.
계속되는 '케데헌' 열풍…'골든', 英 싱글차트 2주 연속 정상
'골든'은 93위로 처음 싱글차트에 진입해 이달 초 처음 차트 1위에 올랐다. '골든'은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에 싱글차트 정상을 밟은 K팝 곡이다. '골든'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이다.
SNS에서 만난 중학생 성폭행…20대 체포
전북경찰청은 중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력서 든 50대 줄섰다…은퇴 후 ‘재취업’ 경쟁 치열
행사장은 면접을 기다리는 긴 줄이 늘어서며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기업은 사회 경험이 많은 중장년을 채용함으로서 책임감과 조직의 안정성 측면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열린 ‘서울 중장년 채용 박람회’ 현장 면접 부스 모습.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이 구직자들과 1대1 면접과 일자리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총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약 2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중부권을 시작으로 동부(26일), 북부(9월 9~10일), 서부(9월 18일)에서 이어진다. 이 업체는 최종 선발에 앞서 무료 강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역시 지난해부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손잡고 중장년 특화 채용설명회를 꾸준히 열어왔다.
[내일날씨] 낮 최고 36도 무더위 계속…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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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치상' 서퍼 '무죄'…"충돌로 사고 발생 단정 못해"
대전지법 "주의의무 소홀로 보기 어려워, 피해자 과실 있어 보여" 파도치는 바다에서 서핑 중 다른 서퍼의 움직임을 제대로 살피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A씨는 2022년 충남 태안군 한 해수욕장에서 서핑하던 중 앞에서 서핑하던 B씨를 서프보드 앞쪽으로 들이받아 약 3주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는 자신의 롱보드에 올라타 패들링을 한 후 보드에서 일어나는 동작을 하려던 참이었다.
김제 신호등 없는 교차로서 오토바이와 승용차 충돌…80대 숨져
당시 농로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왼쪽에서 진입하던 승용차와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다.
"승마 배워볼까" 보은군, 초중고 체험생 39명 모집
충북 보은군은 올해 12월까지 초중고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모텔 화재로 28명 대피…1명 사망·6명 중경상[종합]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7분께 강릉시 주문진읍 교향리 한 모텔에서 불이 나 이날 오전 1시 19분께 꺼졌다.
"경사부두 주의" 낚시 중 수난사고 70대 구조
여객선 경사부두에서 낚시하던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해경에 구조됐다.
"중앙지검 발령 감사" 현직 검찰간부 건진법사에 인사청탁 정황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건진법사 청탁 의혹을 수사한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6월 전씨 측근으로 꼽히는 A씨로부터 이러한 진술을 받았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2017년 전씨 법당에서 B 검사와 마주쳤고, 이후 전씨가 '서울중앙지검 발령에 감사 인사를 하러 온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다. 전씨가 불기소를 언급하자 B 검사가 이를 수긍하는 취지로 답했다는 것이다. 전씨가 연루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검찰로부터 A씨 진술을 포함한 관련 수사 기록을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사 현장 금목걸이 20돈 증발, 훔친 사람이...'헉'
변사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한 금목걸이가 사라졌고, 범인은 다름 아닌 검시 조사관이었다.
'이태원·제주항공 참사' 투입 소방대원 전원 심리상담 나선다
이들은 참사현장 투입 이후 1년간 집중적인 심리상담과 치료 지원 등을 받았으나, 이후로는 사실상 체계적인 관리 대상에서 벗어나 있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태원 참사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투입됐던 약 3천300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충남 지역 소방서 등에서 근무하다 당일 참사 현장에 동원돼 희생자 시신 수습과 부상자 이송 등을 담당했다. 최근 인천에서 10일간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소방관도 이태원 참사 현장 지원 이후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경남 고성에서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다른 소방대원도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 소방당국이 전문가, 의료진과 함께 추가 심리상담에 나서는 소방대원들은 이태원 참사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투입된 이들이다.
송하윤, '학폭 피해' 주장 여성 한국 입국에 "경비 지원"
배우 송하윤(본명 김미선·39)에게 학창 시절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A씨가 한국 입국을 예고하며 본격 진실 공방에 나선 가운데, 송하윤 측은 A씨의 신속한 귀국을 위해 경비 일체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송하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지음은 22일 "A씨가 신속히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항공료, 호텔비, 교통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입국 이후 제기된 주장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하나씩 검증해 대응할 준비를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미국에 거주 중인 A씨는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하윤 학폭·폭행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저는 이 사건을 마무리 짓기 위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며, 추후 있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했다.A씨는 송하윤 측이 허위 자백 공개 사과문을 요구했다면서 "응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 법적 대응을 예고하였으며 결국 추가 고소를 강행했다.
변사사건 현장서 사라진 '20돈 금목걸이', 범인은 '검시 조사관'이었다
현장에 최초로 출동한 남동경찰서 형사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망자 사진에서는 금목걸이가 확인됐으나 이후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촬영 사진에서는 목걸이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천의 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가 사라진 사건의 범인이 검시 조사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경찰관들은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으나 조사 과정에서 B씨가 차고 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시가 1100만원 상당)가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SNS에서 만난 여중생 성폭행한 20대 남성 체포
A 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B 양(10대)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자 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제주 해안 마을 열대야 계속…서귀포 50일 기록
제주도 남부·북부·서부 해안지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SNS에서 만난 여중생 성폭행한 20대 남성, 경찰 조사 중
조사 결과 A 씨는 SNS를 통해 만난 B 양을 상대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변사사건 현장서 사라진 금목걸이…범인은 검시 조사관
23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검시 조사관 A씨를 절도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의 시신에서 20돈(시가1100만원)가량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 과정에서 최초 출동한 형사가 촬영한 사진에는 사망자의 목에 금목걸이가 있었으나, 이후 과학수사대가 찍은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경찰은 즉시 현장에 있던 형사 2명, 검시 조사관 1명, 과학수사대 직원 2명 등 5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부산서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하모니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교류음악회가 23일 오후 3시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영상] "반바지 입게 해주세요!"…폭염이 바꿔놓은 '남성 오피스룩'
폭염이 끝날 기미가 안 보이는 요즘, 남성들의 '오피스룩'도 급격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내주날씨] 체감 33도 웃도는 무더위 계속…중반 비 소식
다음 주에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원주시역사박물관, 너나들이 국제문화나눔축제 개최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강원감영에서 '너나들이 국제문화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인구 105만' 화성시 4개 일반구 체제 전환…행안부, 설치 승인
화성시는 23일 "행정안전부가 지난 22일 시의 일반구 설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각 구청 임시청사 마련 등 준비에 들어가 내년 2월 구청 체제를 출범할 방침이다. 7개 대학이 있는 효행구는 산·학·연 연계네트워크 중심지, 녹색관광밸트로 조성하고, 병점구는 융건릉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 병점역 등을 중심으로 한 교통 중심지로 만들 예정이다. 시는 일반구 체제 출범으로 권역별 행정기능 분산과 30분 생활권이 구축돼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별 행정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회계법인 조서 숨기고 대표 폭행한 40대 회계사 벌금형
자신이 속한 회계법인의 조서를 숨기고 대표이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인회계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4단독(변성환 부장판사)은 문서은닉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법인의 심리 규정을 집행하던 심리 이사였으나 이미 해임돼 사무감사를 수행할 권한이 없었다.
오세훈 "노란봉투법은 청년희생법"...연일 강도 높은 비판
도대체 우리의 기회는 어디 있느냐고"라고 적었다.그는 글 제목을 '청년 희생법, 민노총 보답법'으로 달고 "정부 여당이 청년들의 절규는 외면한 채 민주노총 기득권에만 영합하고 있다"고 직격했다.특히 오 시장은 한국 고용 구조의 경직성을 지적하며 "일단 고용하면 해고가 어려우니 기업들은 비정규직과 하청·하도급으로 위험을 회피한다"며 "결국 이미 기득권에 진입한 사람들만 보호받고, 새로 취업하려는 청년들은 바늘구멍과 같은 취업 전쟁을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기업이 아예 한국을 떠나고 외국 기업도 들어오지 않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원천적으로 일자리의 씨가 마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 "이대로라면 '쉬는 청년'이 100만명으로 불어날 수도 있다"며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오 시장은 앞서 지난 21일에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와의 대담 자리에서 "기업경쟁력을 갉아먹으며 젊은이들의 취업 기회를 바늘구멍으로 만드는 부작용이 불 보듯 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용노동부가 "불법파업을 용인하거나 책임을 면제하는 법이 아니다"라고 반박하자, 오 시장 측은 "기득권 노조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맞섰다.
용인 오피스텔 여성 피살사건은 보복범죄…"범죄신고에 앙심"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40~50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지인 관계인 30대 중국 국적 여성 B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체취증거견을 동원한 수색 끝에 사건 발생 30여시간 만인 22일 오전 8시 48분께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A씨는 경찰서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내가 살해한 것이 맞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B씨가 일하던 가게의 손님으로, B씨와 몇 년간 알고 지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경부선 열차사고 수사 닷새째…사망자 2명 발인 엄수
또 실제 작업자와 작업계획서상 작업자가 달랐다는 점에서 작업계획서 작성 경위도 조사 중이다.앞서 이번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노동자 6명 중 2명이 작업계획서상 과업 참여자에 명단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인은 청도군 대남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김제 신호등 없는 교차로서 승용차와 충돌한 오토바이...80대 운전자 숨져
전북 김제시의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해 80대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B씨(70대)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A씨(8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송파구 오피스텔서 불나 주민 대피…인명피해 없어
23일 오전 7시 57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한 오피스텔 8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했다.
"성범죄 수사로 스트레스 받아"…음주음주·무면허운전 반복한 30대 男
재판부는 "피고인은 짧은 기간 3회의 도로교통법위반죄 등을 저질렀다"며 강제추행죄 수사와 재판은 피고인의 범죄로 인해 진행된 것으로 스스로 자숙하기보다는 추가로 범죄를 저질러 유리한 정상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사건 관련 수사와 재판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항변했다. 성범죄 수사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유로 짧은 기간 수차례 음주·무면허운전 등의 범행을 저지른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변사체서 ‘금목걸이’ 훔쳐간 범인 잡고 보니…검시 조사관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검시 조사관인 3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후 자수 의사를 밝혀 긴급 체포됐다.
올 7월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 5억190만 달러...고금리·관세장벽에도 전년 대비 7.3% 증가
중국은 8068만 달러(10.9% 증가), 일본은 1억2989만 달러(6.6% 증가)로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미국 수출이 증가한 것은 현지에서의 한류 확산과 이에 따른 한국 식품 선호도 상승, 김 등 수산물 수요 확대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품목별로는 김을 포함한 수산물이 3억3177만 달러로 전체의 66.1%를 차지하며 수출을 주도했다.이어 농산가공품은 8126만 달러(16.2%), 분유 등 축임산물은 4802만 달러(9.6%), 배 등 신선농산물은 4084만 달러(8.1%)를 기록했다.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국제 통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고무적이다"면서 "하반기에도 국가별 맞춤형 판촉과 수출 상담회 등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40대 성범죄자 청주서 전자발찌 훼손하고 도주…공개수배
보호관찰소는 "조속히 검거될 수 있도록 신고·제보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무부 보호관찰을 받던 40대 성범죄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달아나 당국이 공개수배에 나섰다.
감쪽같이 사라진 시신의 ‘20돈 금목걸이’…검시조사관이 범인이었다
순금 20돈은 현재 시세로 1100만 원 수준이다. 이 과정에서 A씨가 범행을 시인하고, 훔친 금목걸이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에 앙심 품어"...용인 오피스텔 피살사건, 보복살인이었다
검거 당시 그는 범행 복장을 그대로 입고 있었으며 "내가 살해한 것이 맞다"고 혐의를 인정했다.수사 결과, A씨는 과거 B씨가 일하던 가게의 손님으로 수년간 알고 지낸 사이였다. 그러나 지난 5월 B씨가 "A씨로부터 범죄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자치치안 우수 정책 13건 선정 시상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정책 공모전'은 주민의 지역 안전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고 제시된 제안을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1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 매년 개최해 올해 5회째를 맞았다.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8주간의 공모를 진행해 △생활안전 △청소년·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다중운집 안전 관리 등 4개 분야 총 125건의 제안을 접수했다.이어 실무 부서 검토와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도민 분야 최우수작으로 '발달장애인 의사소통판 제작', 공무원 분야 최우수작으로 '도로반사경 시인성 향상 방안' 등 총 13건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특히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제안부터 관련 부서 검토와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보완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할 방침이다.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안전에 관심을 갖고, 현장 목소리를 담은 의견을 제시해 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창구를 넓혀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자치치안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태원·제주항공 참사' 투입 소방대원 전원 심리상담
심리상담 결과 심리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소방대원에게는 심층 상담과 스트레스 회복 프로그램 참여, 병원 진료 등의 지원된다.
K2 전차 핵심기술 유출...장비업체 관계자 2명 실형
이들이 근무했던 C 장비업체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A씨 등은 2017년 근무하던 방위산업체 D사가 개발한 K2 전차 종합식보호장치 구성품인 양압장치와 냉난방장치의 도면 및 구성, 상세 시험 데이터가 포함된 개발보고서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종합식보호장치는 화생방전 상황에서 전차 내부에 정화된 공기를 공급하고 외부 오염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핵심 장치다.A씨 등은 이직 후 C사 방산개발팀에서 K1 전차 개량사업(K1E1)에 입찰할 양압장치와 냉난방장치 연구·개발에 참여하며, 빼돌린 자료를 이용해 '차량 또는 시설의 양압 장치용 필터 장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업무 수행 중 취득한 비밀을 유출한 행위는 피해자가 쏟은 노력과 비용, 사회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엄벌이 필요하다"며 "둘은 공모 사실을 부인하고 제대로 반성도 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변사자 금목걸이 감쪽같이 증발…범인 잡고 보니
경찰이 출동했던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가 사라진 사건의 범인이 현장에 출동한 검시 조사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이슬기
강원도 최전방 부대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육군 하사 숨져
강원도 최전방 부대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육군 하사가 숨졌다.
40대 성범죄자 청주서 전자발찌 훼손하고 도주…"공개수배"
법무부 보호관찰을 받던 40대 성범죄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경찰 신고도 가능하다. 보호관찰소는 "조속히 검거될 수 있도록 신고·제보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슬기
청주서 40대 성범죄자 전자발찌 훼손하고 도주…공개수배
경찰에도 신고할 수 있다.보호관찰소는 "조속히 검거될 수 있도록 신고·제보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자발찌 풀고 달아난 성범죄자…부산으로 이동 후 소재불명
차량이 없어 이동 시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웃는 표정으로 어리숙한 말투를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이태원·무안공항 참사 투입 소방대원 전원 심리상담 실시
참혹한 현장을 경험한 소방대원 상당수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우울 증상 등을 겪어왔다.최근 인천과 경남 고성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관들도 모두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된 이력이 있었다.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소방공무원의 43.8%가 PTSD, 우울 증상, 수면장애, 문제성 음주 등 주요 심리 질환 중 최소 1개 이상에 대한 관리나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상담은 전문가, 의료진과 함께 진행되며 심리안정과 치료가 필요한 소방대원에게는 심층 상담, 스트레스 회복 프로그램, 병원 진료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용인 오피스텔 여성 피살 사건 피의자에 경찰 ‘보복살인’ 적용
용인서부경찰서는 A 씨에 대해 특가법상 보복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살인죄의 경우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게 되어 있지만 특가법상 보복살인은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으로 형량이 더 높다. A 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40∼50분께 용인시 수지구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낸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B 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생일 선물 10만원대 생각 중” 남친 말에 정 떨어진 女…무슨 일
끝으로 “선물이라는 게 결국 상대방을 기쁘게 해주려고 주는 건데 저는 남자친구가 저를 진짜 얼마나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혹시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 거냐. 아니면 진짜 남자친구가 제 생일을 가볍게 여기는 것 같냐”라고 물었다.
억대 연봉 버린 ‘응급의료계 거장’, 시골 보건지소장 선택한 사연
대한응급의학회 창립멤버이자 응급의료계 거목으로 불리던 임경수(68) 전북 정읍시 고부보건지소장은 〈〉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고부보건지소에서 ‘시니어 의사’로서 지역 주민들을 진료하고 있다.시니어 의사는 60세 이상 전문의로, 10년 이상 대학·종합병원에서 근무했거나 20년 이상 임상 경험이 있는 의사를 말한다. 그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33년간 근무하며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했고,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과 대한외상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응급의료계를 이끌었다. 임 소장이 보건지소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삶의 균형과 사회봉사 의지였다. 치료가 어려운 환자는 종합병원 등 큰 병원으로 연결한다. 그러면서 “대부분 환자가 고령이고 운전을 할 수 없다. 단기간 내 법 개정이 어렵다면 공무원이 아닌 신분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임 소장은 “퇴직 의사들이 농촌에 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송파구 오피스텔 화재로 주민 대피...인명피해는 없어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한 오피스텔 8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린·이수, 결혼 11년 만에 파경…"이혼 귀책 사유 없다"
이들은 동갑내기 부부로 11년을 함께 보냈다.두 사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방송 등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해 왔으며, 2018년엔 린이 이수의 소속사로 적을 옮겨 활동해 왔다. 결혼 10주년을 맞은 지난해엔 부부의 첫 듀엣 앨범을 발매해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했다.두 사람은 현재 함께 몸담은 소속사에서 계속 각자 활동을 이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연말 예정된 공연도 그대로 진행한다.한편 린은 지난 2000년 데뷔한 뒤 '사랑했잖아'를 히트시켰다.
40대 성범죄자 청주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키 180cm·짙은 쌍꺼풀"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달아난 40대 성범죄자가 공개수배됐다.23일 법무부와 청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보호관찰 대상인 A씨(46)는 22일 오후 6시 41분께 충북 청주시 남이면 척북리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강원 최전방 부대서 비극...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하사 숨져
23일 육군 2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께 강원도 내 한 최전방 부대에서 하사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했다. A씨가 쓰러지기 직전 부대 안에서는 총성이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군 헬기를 통해 수도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오전 9시 31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최전방 부대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하사 숨져(종합)
강원도 최전방 부대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육군 하사가 숨졌다.
‘처서의 배신’에 푹푹 찌는 주말…다음주도 덥다
‘입추는 배신해도 처서는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절기상 처서를 하루 앞두고 폭염이 찾아온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절기상 처서를 하루 앞두고 폭염이 찾아온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있다.
숨진 남자 ‘20돈 금목걸이’ 훔친 사람… 잡고 보니 ‘헉’
인천 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것은 검시 조사관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절도 혐의로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검시 조사관인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가수 린·이수, 결혼 11년 만에 파경 "귀책 사유 없어..음악적 동료로 응원"
이어 "두 아티스트는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통해 서로의 음악과 예술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3일 두 사람의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린과 이수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해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닌 원만한 합의 하에 이뤄진 결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린은 지난 2001년 가요계에 데뷔해 '사랑했잖아',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시간을 거슬러', '마이 데스티니' 등 여러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 오피스텔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소방 당국은 “오피스텔 8~9층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차량 28대와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오피스텔 8층 일부를 태운 뒤 오전 9시 16분쯤 완전히 꺼졌다.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도이치 수사 시작되자 뒷돈 받고 권오수 부인 증거 없애준 직원 '징역형 집유'
안씨는 거래업체들로부터 계약 체결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1억3천여만 원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혐의 등도 받는다.
“땅콩, 이렇게 먹으면 노화 빨리 온다”…스페인 연구진 분석
1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스페인 연구팀은 성인 58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3개월간 실험을 진행했다.첫 번째 그룹은 껍질째 구운 땅콩 25g, 두 번째 그룹은 땅콩버터 32g, 세 번째 그룹은 땅콩기름으로 만든 버터 32g을 매일 섭취했다.텔로미어는 세포가 분열할 때 유전 정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을수록 노화가 진행된 것으로 여겨진다.반면 땅콩버터를 먹은 그룹은 텔로미어 길이가 늘지 않았고, 참가자 중 22%는 오히려 더 빠르게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고시텔 화재로 중태 빠진 30대 남성 사망
화재로 인한 중증 화상이 사망 원인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40대 성범죄자 공개수배…청주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
도주 당시 고양이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커다란 비닐 쇼핑백을 들고 있었다.청주보호관찰소는 “조속히 검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상현 소속사, 성추행 의혹에 "사실무근…최초 작성자 고소"
혼란을 드린 데 대해 팬들과 관계자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나상현도 지난 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처음 제보글을 보았을 때, 이는 분명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었지만 당시 상황이 커져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제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일이 있던 것은 아닌가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는 "이러한 종류의 사안에 대해서는 제보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는 평소 생각에 사실관계의 확인 이전에 일단 먼저 사과의 태도를 보이는 것이 제가 해야하는 가장 올바른 행동이라고 생각했다"며 "추후 소속사와 함께 이전 시간들을 면밀히 확인하고 해당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파악한 결과, 제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고 했다.이어 "이미 많은 분들께서 제보 내용을 확정된 사실로 받아들이게 된 상황과 분위기 속에서 저의 섣부른 이야기가 또 다른 오해와 비난으로 돌아올까 두려워 쉽게 이를 전하지 못했다"며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드린 점, 침묵 속에서 상처받으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재뉴어리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최초 게시글 작성자와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상대로 업무방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나상현씨밴드 멤버들에 대한 추측성 발언과 비방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 40대 성범죄자, 부산서 검거
A씨는 검거될 당시 법무부가 공개수배한 내용과 흡사한 모습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도주 17시간만인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부산 금정구 구서역 인근 노상에서 경찰에게 검거됐다. 23일 법무부와 청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보호관찰을 받던 A씨(46)는 전날 오후 6시 41분경 충북 청주시 남이면 척북리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
청주서 전자발찌 훼손하고 도주한 성범죄자 16시간 만에 부산서 검거
23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보호관찰 대상이던 A(46)씨가 전날 오후 6시 41분쯤 충북 청주시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지만 이날 오전 11시 33분쯤 부산에서 검거됐다. A씨는 진주·김해·부산으로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했으며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길거리에서 경찰과 법무부의 공조 수사를 통해 검거됐다. 법무부 보호관찰을 받던 40대 성범죄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16시간 만에 검거됐다.
'마약 수사외압 의혹 지휘' 임은정 "독배든 성배든 잘 감당할 것"
수사팀 사무실은 동부지검에 설치됐지만 소속은 서울중앙지검으로 두고, 대검 마약·조직범죄부가 직접 지휘를 맡았다. 임 지검장은 취임 직후 백 경정과 직접 면담을 가졌다.
전자발찌 훼손하고 도주한 40대 성범죄자 부산서 검거(종합)
충북 청주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도주한 40대 성범죄자가 17시간 만에 부산에서 붙잡혔다.
양평 용문터널서 SUV가 오토바이 추돌…60대 운전자 숨져
23일 오전 10시 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소재 용문터널 내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앞서가던 오토바이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전자발찌 훼손하고 도주한 40대 성범죄자 부산서 검거
23일 법무부에 따르면, 40대 성범죄자 A씨는 전날 오후 6시 41분께 청주 남이면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으나, 이날 오전 11시 33분께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서 검거됐다. 청주보호관찰소는 경찰과 공조해 도주 17시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법무부는 "향후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0대 성범죄자, 17시간 만에 부산서 덜미(종합)
23일 법무부에 따르면 청주보호관찰소는 경찰과 합동 수색을 벌여 이날 오전 11시 33분께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서 40대 성범죄자 A씨(46)를 검거했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 성범죄자가 1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보호관찰 대상자로, 전날 오후 6시 41분 충북 청주시 남이면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처서 마법’은 없다···이어지는 불볕더위와 녹음 [정동길 옆 사진관]
처서는 본래 여름 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이 시작된다는 의미지만 한낮 기온은 여전히 30도를 웃돌고 있다. 24일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31~36도까지 오른다. 체감온도는 습도를 반영한 35도 안팎이다.
‘주4일제’보다 ○○○… Z세대가 꼽은 최고의 복지는
2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열린 2024 인천공기업·우수기업 청년취업설명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업체 부스에서 전형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530명을 대상으로 ‘복지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조사해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90%가 “입사 지원시 복지제도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워라밸 강화(17%), 이색체험·행사(4%), 반려동물 케어(4%)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비를 내려주소서’ 극심한 가뭄에 기우제…강릉의 물이 마른다
최근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원 강릉 지역의 단비를 기원하는 ‘기우제’가 23일 오전 평창군 대관령면 국사성황사에서 열리고 있다. 강릉단오제보존회는 이날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국사성황사에서 강릉에 단비를 내려달라는 마음을 담은 기도를 올렸다. 이날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8.1%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계량기 50%를 잠금하는 제한급수를 시행 중이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계량기 50% 잠금 실적이 전체 대상 5만3485가구 가운데 2만5000여가구로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어서다.
부산 고시텔 화재 참극...'전신 2도 화상' 30대 이틀 만에 사망
부산 사상구의 한 고시텔 화재로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30대 남성이 화재 발생 이틀 만에 사망했다. 23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A씨(30대)는 이날 오전 8시 56분께 중증 화상으로 관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2일 오후 사상구의 4층 건물 내 3층 고시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가족이 다양해지면 정말 출산이 늘어날까?[이미지의 포에버 육아]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만난 40대 남성 취재원은 비혼 출산 제도 도입에대한 생각을 묻는 내 질문에 이렇게 되물었다.그의 지적처럼 비혼 제도 도입이 곧장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지는 미지수다. 한국 사회는 남과 다른 것을 경계하고 혼자 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강한 사회다. 법과 제도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마땅히 이래야 한다’고 여기는 사회적 규범을 무형의 규범이라 정의하고, 이것이 사회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가별로 순위를 매겼다. 종교적 색채가 강하거나 규율이 엄격한 나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겔펜드 교수의 이론에 따르면, 이렇게 무형의 규범이 강한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사회적 관습이나 통념을 벗어난 행동을 하기 어렵다. 일리가 있다. 가족 제도의 부담을 피해 새로운 가족을 택한 사람들이 더욱 큰 부담을 안기는 출산과 육아를 택하려 할까? 이미 전통적 기혼 부부의 수는 급격히 줄고 있다. 비혼 커플이 기혼 커플보다 아이를 적게 낳는 것이 사실이라 해도, 지금처럼 전통적 결혼만 인정한다면 가족 수와 출생아 수는 모두 감소할 수밖에 없다. 결국 법률혼 외에도 다양한 결합을 제도적으로 인정해야 청년들이 가족을 하나라도 더 선택하고 사회도 구성원들의 유대를 유지할 수 있다. 2021년 기준 멕시코의 비혼 출산 비율은 70.4%였는데 합계출산율은 1.82명에 달했다. OECD 39개국 가운데 비혼출산 비율이 평균 이상인 나라들의 합계출산율은 평균 1.61명이었고, 평균 미만인 나라들의 출산율은 1.45명에 그쳤다.
전북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5년간 127건…해마다 증가
전북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3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5년(2021∼2025년 6월)간 도내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127건이 발생해 7명이 다치고 약 32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특히 전체 화재 중 53.5%(68건)가 충전 중에 발생했다. 지난 3월에도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침실에 둔 전동스쿠터 배터리가 충전 중 폭발하기도 했다.
재정자립도 처참한데…추석 지원금도 살포한다는 지자체들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별개로 추석 전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려는 지자체들의 발표가 하나둘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재정자립도가 10% 안팎 지역들이다. 지역 사회에서는 불경기에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지만, 재정 건전성 추가 악화와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함께 나온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북 부안·고창군과 전남 영광군은 추석 명절 전 민생안전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1인당 30만원씩, 고창군은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영광군은 오는 1일부터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는 2차분 신청을 받는다. 영광군은 앞서 지난 설에도 1인당 50만원씩 지급한 바 있다. 특히 영광군은 올해 1차 때도 1인당 50만원씩 260억원을 투입했고, 2차분까지 합하면 약 500억원을 넘겨 전국에서 민생지원금에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문제는 이들의 지자체들의 재원 마련이다.
화성시, 15년 만에 구청 신설 승인....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생긴다
일반구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위 행정기관인 시에 소속되어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행정기구다. 시는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844㎢의 넓은 면적으로 인해 행정서비스를 받기 위해 시청까지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일반구 출범으로 생활권 내 30분 내에서 세무, 인·허가, 복지, 민원 등 주요 행정업무를 구청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과 생활밀착형 예산, 현장 중심 민원서비스 강화로 더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미 만반의 준비를 갖춰온 만큼 남은 절차까지 빈틈없이 챙겨 2026년 2월 구청 출범을 완벽하게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9월까지 청사 리모델링 설계를 마치고, 연말까지 구 설치와 위임사무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01년 시로 승격한 이후 급격한 성장을 이어왔으며, 2010년에는 인구 50만 명을 돌파해 일반구 설치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일반구 설치를 시정의 우선과제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최전방 부대서 육군 하사 숨져…“총성 소리 들렸다”
23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경 강원도 최전방 모 부대 내에서 A 하사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A 하사는 군의 응급헬기를 통해 수도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9시 31분경 사망했다. 23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경 강원도 최전방 모 부대 내에서 A 하사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전자발찌 훼손하고 도주했던 성범죄자, 부산에서 검거
보호관찰을 받던 40대 성범죄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가 17시간 만에 부산에서 붙잡혔다. 23일 법무부에 따르면 청주보호관찰소는 경찰과 공조해 이날 오전 11시 33분쯤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서 A(46)씨를 검거했다. 성범죄자로 보호관찰 대상인 A씨는 전날 오후 6시 41분쯤 청주 남이면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 당국이 공개수배했다.
"전직 총리가 내란 방조?" 한덕수 구속영장 검토...계엄 '합법 외피' 의혹
조은석 내란·외환 사건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적용, 이르면 이번 주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헌정 사상 전직 초일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전례가 없다.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헌법상 국무총리로서 대통령 권한 남용을 견제해야 할 책무를 방기했다고 보고 있다.
울주 종교시설 신축현장서 50대 작업자 20m 아래로 추락해 숨져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제주 올레시장에 상의 탈의하고 각목 들고 나타난 문신 남성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윷놀이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검거된 후 경찰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경찰청은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도박판 현장 기습, 훈수 뒀다고 폭행도'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현장 출동 시 피의자들이 도주하거나 도박 정황을 인멸해 검거가 쉽지 않았지만, 현장 잠복 등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고 단속 당일 형사 25명을 투입, 관련자 전원 검거에 성공했다. 윷을 던지는 남성들 가운데 윷놀이판 말을 옮겨주는 남성이 앉아 있고 주변으로 구경꾼들이 둘러싸여 있다.
낮 최고 34도 부산 폭염 피해 바다로…해수욕장 북적
해운대해수욕장은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33.3℃ 이상일 때 온열질환 급증…이렇게 예방하세요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8월도 다 지나기 전에 지난해 전체 환자 수를 넘었다. 일 최고기온이 33.3도 이상이면 1도가 오를 때마다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누적 환자 수는 감시체계를 운영한 이후 가장 폭염이 심했던 2018년 같은 기간 4393명에 이어 두 번째기도 하다. 2018년에는 5월20일부터 감시체계를 가동했고, 그해 9월30일까지 집계된 전체 온열질환자 수는 4526명에 달했다. 21일 기준 올해 누적 환자 수는 지난해 동기 3004명과 비교해도 1.26배에 달한다. 지난해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전체 온열질환자 수는 3704명이었다.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단,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한 뒤 섭취해야 한다. 다음으로 ②더운 시간대에는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③신체를 시원하게 지내야 한다. 외출 시에는 양산과 모자 등으로 햇빛을 차단해야 한다. 끝으로 ④매일 기온을 확인해야 한다.
"또 공사현장 사고"...울산 종교시설 신축현장서 50대 작업자 추락사
울산 울주군의 공사 현장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건설 현장에서 추락은 가장 흔한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지만, 현장마다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1분께 울산 울주군 삼남읍의 한 종교시설 신축 현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작업 도중 4층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
학교에서 수류탄 2발 발견돼 대피 소동…군이 수거
수류탄은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수거했다.경찰은 수류탄이 학교 안에서 발견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피움서울' 웨딩홀 개관…오세훈 "공공예식도 고급스럽게"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오전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내 서울시 공공예식장 '피움서울' 개관행사에 참석했다. 피움서울은 합리적이고 개성 있는 결혼식을 추구하는 젊은 예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국제회의장을 예식 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서울시 최초의 공공예식장이다. 개관식 후 오후 1시부터는 피움서울의 첫 예식이 진행됐다.
부산 기장 앞바다서 해녀 2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 2명은 70대이며,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에 이송될 때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영주 등 경북 4곳 폭염경보…포항 등 18곳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23일 오후 5시를 기해 영주·봉화군 평지·영양군 평지·경북북동산지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곧 가을인데 여전히 ‘풍덩’…‘처서’에도 강원 최고 체감 36도
더위가 가시고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상 ‘처서’인 23일 강원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칠봉교에서 피서객들이 폭염을 피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더위가 가시고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상 ‘처서’인 23일 강원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는 폭염주의보 속 피서객들로 여전히 여름 휴가철 분위기였다. 그중에서도 속초·인제·고성·양양에 걸쳐 있는 설악산 국립공원은 이날 오후 3시 20분까지 집계한 전체 탐방객 수만 3894명이라고 밝혔다. 정선 가리왕산의 케이블카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린, '성매매' 이수 옹호 후…"남편은 불편해했다…긁어 부스럼" 발언 재조명
지난 6일 필리핀 마닐라 공연을 마친 린은 오는 9월 5일 두바이, 13일 태국 방콕, 10월 25일 말레이시아 페낭 공연을 앞두고 있다. 당시 이수는 상대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은 몰랐다면서도 성매매 사실은 인정했다. SNS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뭐만 올리면 그런 식의 기사들을 내더라. 그렇다 보니 표현하는 게 무서워지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SNS를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는데 '싫은데 내가 왜 누구 좋으라고?' '라는 이상한 고집이 있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수의 반응에 대해 "남편은 항상 온몸으로 내가 맞으면서 있으니까 미안해하고 불편해했다"며 "그럼 제가 되레 미안해지기도 했다. 제가 긁어 부스럼을 만드니까"라고 했다.린은 또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 되돌아보니 싸우고 싶었던 거 같다. 이기고 싶었던 거 같다"며 "그건 저한테도 남편한테도 도움 되는 일들은 아니었던 거 같다. 되게 마음이 편하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올해 1월에도 린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냥 접어둔다"고 새해 인사를 건넸다.김소연
전기자전거에 받힌 50대 여성 요추 골절…사고 낸 70대 금고형
23일 법원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형사2단독 재판부(김택성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기소된 A 씨(77)에게 금고 4월을 선고했다.
부산 기장 앞바다서 70대 해녀 2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조대는 두 사람을 구조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들은 병원에 이송될 때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이들은 해녀 복장을 한 채 해산물 채취 작업에 쓰이는 도구와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하윤 '학폭' 폭로자 경비 지원 제안에…"필요 없고, 논점 흐르지 마"
배우 송하윤에게 학창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미국 시민권자 A씨가 자비로 한국에 입국하겠다며 "논점을 흐리지 말라"고 주장했다.A씨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저는 지금 당장 법적으로 한국에 방문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며, 굳이 이 사건 해결을 위해 당장 한국에 가야 할 가치도 없다"며 "제가 비용 보전을 먼저 요청한 적도 없을뿐더러, 추후 한국에 방문할 상황이 있을 때 조사에 참석하면 되는 상황"이라면서 앞서 송하윤 측이 제안한 내용을 거절했다.송하윤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A씨가 신속히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항공료, 호텔비, 교통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입국 이후 제기된 주장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하나씩 검증해 대응할 준비를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이는 A씨가 전일 "송하윤 측이 허위 자백 공개 사과문을 요구했다"며 "응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고, 결국 추가 고소를 강행했다.
안성 라디에이터 코팅 공장서 폭발 사고…2명 사상
이 사고로 금속 파편에 맞은 50대 근로자 A씨가 숨지고, 60대 근로자 B씨가 다쳤다.
'처서'에도 대구 37.2도·구미 37.1도 폭염…포항 열흘째 열대야
대구기상청은 오는 24일도 낮 최고기온이 32∼37도까지 웃돌며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작업 도중 참변...안성 라디에이터 공장서 50대 근로자 사망·60대 부상
경찰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현장 안전 조치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소방당국 및 경찰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 금속 파편에 맞은 50대 근로자 A씨가 현장에서 숨졌으며, 60대 근로자 B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3일 오전 10시 36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의 라디에이터 코팅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2명이 사상했다.
내일 전국 곳곳 소나기…습한 찜통더위 계속
서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운항에 주의해야겠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를 오르내리겠다.
7명 사상 강릉 주문진 모텔 화재…경찰 “방화 혐의점 없어”
23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7분쯤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의 5층 규모 모텔에서 불이 났다. 진화를 비롯한 안전조치는 약 1시간 30여분 만인 이날 오전 1시 19분쯤 완료됐다.
"서울 고교 분리수거장에 수류탄이"...시민들 긴급 대피
23일 오전 10시 40분께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돼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발견된 수류탄은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안전하게 수거했다. 휴일이어서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았지만, 학교 건물과 운동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안전을 위해 외부로 대피했다.
주말 서울 도심서 보수·진보단체들 집회·행진
토요일인 2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보수·진보 양 진영 단체들의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후 동화면세점을 출발해 종로2가, 을지로2가를 거쳐 다시 동화면세점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집회 후 7시부터는 종각역과 안국동사거리를 거쳐 다시 광화문역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벌인다.
대구보건대, 실용 ESG 교육모델·콘텐츠 확산 속도
안승주 신산업STAR사업단장(임상병리학과 교수)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기술 발전과 함께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신뢰가 요구된다"면서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ESG 교육모델과 콘텐츠 확산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보건대가 실용적인 ESG 교육모델·콘텐츠 확산에 속도를 낸다. 한편 대구보건대 신산업STAR사업단은 교육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2.
웃통 벗은 채 각목 들고 나타난 문신 남성…제주 올레시장에 무슨 일이?
경찰청은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도박판 현장 기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경찰이 지난 6월 17일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내 공원에서 도박을 벌이던 일당을 검거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들은 대낮 공원 한복판에서 윷을 던지며 도박했다.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윷놀이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검거된 가운데 경찰청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전광훈, 극우집회서 '尹 석방' 촉구…신혜식은 '비폭력' 외쳐
사랑제일교회 등이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8·23 광화문 혁명 국민대회'를 진행하는 모습. 주보배 전광훈씨 측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광화문몰을 홍보하는 부스가 23일 광화문 광장 한켠에 마련됐다. 주보배 자유통일당 등은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8·23 광화문 혁명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서울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은 탓에 집회 현장에서 부채가 판매되는 모습. 주보배 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원로목사 전광훈씨가 23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극우 집회에 참석했다. 집회 참여자들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에서 서울지하철 시청역에 이르는 도로 중 5개 차로에 운집했다. 이어 "이재명은 가짜 대통령이다. 이 사기꾼과는 정상회담을 할 수 없다"고 목소릴 높였다.전씨는 이날 지지자들을 상대로 극우 성향 매체인 자유일보와 자유통일당 가입을 노골적으로 독려하기도 했다. 전씨는 "여러분들에게 신실한 부탁을 드리겠다. 신씨는 "요즘 신혜식을 배신자라고 하는데 진짜 배신자가 누구냐"며 "우리는 7년간 광화문 운동을 하면서 절대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 '여의도파' 세이브코리아가 등장하면서 우파가 폭력집단이 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오후 2시 10분쯤엔 '헌금을 걷는 시간'도 진행됐다.
전주 낮 최고 35.6도…평년보다 더운 '처서'
폭염이 계속되면서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215명으로 늘었다.
부산 기장 앞바다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해녀 2명 숨져
23일 오전 10시 10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해수욕장 동측 산책로 인근 해상에서 해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녀들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0여분 만에 숨졌다. 23일 오전 10시 10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해수욕장 동측 산책로 인근 해상에서 해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옥천 하천서 물놀이하던 40대 물에 빠져 숨져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수류탄이 왜 거기서 나와…고등학교 쓰레기 분리수거장 발견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류탄이 발견 돼 사람들이 대피했다. 경찰은 "군에서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수류탄이 훈련용 모의탄인지, 실물인지를 비롯해 발견 경위 등을 군 당국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일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등교하진 않았지만 학교 건물과 운동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외부로 대피했다.
춘천 한 도로서 불에 탄 벤츠…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또 소방은 불에 탄 차량에 따른 재산피해를 1억 9250만 원으로 추산했다.
[담양소식] 청소년·부모 함께하는 나라사랑 캠프
제2회 부모와 함께 배우는 나라사랑 캠프가 23일 전남 담양의 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에서 열렸다.
고교 분리수거장에 수류탄 2발 발견… 교직원-주민 대피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구로구 궁동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던 경비원이 분리수거장에서 수류탄 2발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휴일이어서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았지만, 학교 건물이나 운동장에 있던 교직원 및 주민들이 외부로 대피했다. 경찰은 수류탄이 교내에서 발견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건희 '허위경력' 재수사하나…서울고검, 항고사건 형사부 배당
서울고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 재수사 여부 검토에 착수했다.
빌 게이츠도 눈 질끈…유재석이 낸 문제 뭐였길래
"라는 설명과 함께 빌 게이츠에게 낸 문제를 공개했다.영상에서 유재석은 "4개의 윈도우 부팅 소리를 듣고, 여기서 가장 오래된 것을 맞추면 된다"고 문제를 소개했다. 빌 게이츠는 집중하며 4개의 소리를 차례로 들었지만, 눈을 '질끈' 감는가 하면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끈다.빌 게이츠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옥천서 물놀이하던 40대 물에 빠져 숨져…경찰 수사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그는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수상 레저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기장 해상서 사촌 사이 70대 해녀 2명 숨져…"경위 조사중"(종합)
함께 물질에 나섰던 다른 해녀는 숨진 해녀들이 변을 당한 줄 모르고 있다가 이날 오전 11시께 물 위로 올라 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허위경력 의혹 재수사하나…항소사건 배당
사건을 정식 배당한 서울고검은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수사 기록을 넘겨받아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이 적절했는지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김소연
[날씨] 일요일도 체감온도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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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욕심에"…변사 현장서 20돈 금목걸이 훔친 검시조사관(종합)
인천 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것은 검시 조사관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께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숨진 50대 남성 B씨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집 밖을 조사하는 사이 금목걸이를 빼내 자기 운동화 안에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
“올여름 피서객 앞자리 바꿨다”…강원 해수욕장 ‘770만→857만’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전체 해수욕장 95곳 중 올여름 최대 83곳이 개장해 피서객들을 맞았다. 이날 현재 개장 중인 해수욕장은 속초시와 고성군, 양양군의 29곳이다.도내 해수욕장 중 최장 운영기간은 지난 6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73일로서, 이에 해당하는 해수욕장은 고성의 아야진 1곳이다.
[날씨] 일요일도 체감온도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
도심과 해안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순간 욕심이 생겨서”…검시 조사관, 사망자 ‘20돈 목걸이’ 슬쩍하다 덜미
인천 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고 착용하고 있던 20돈 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검시 조사관이 사실을 털어놨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절도 혐의로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검시 조사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쯤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숨진 50대 남성 B씨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볕더위에 독립운동가 후손들 건물 밖으로 내쫓은 독립기념관
이 분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시지 못한다면 저도 집으로 귀가하지 않겠습니다. 독립기념관이 위채해 있는 천안시갑 국회의원이면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이자 충남도당위원장인 문진석 의원이 지난 22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김형석 관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회견 직후 밝힌 말이다. 하지만 독립기념관은 농성 이틀째인 21일부터 겨레누리관 출입문을 봉쇄하고 밖으로 나갔던 농성 시위자들이 건물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직원들암 출입을 허용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문진석·이재관·이정문 의원 등은 관장실 앞 농성장을 확인하겠다며 출입문 개방을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독립운동가 후손과 광복군 유족회 등의 시위를 저지하기 위해 독립기념관이 겨례누리관 출입문을 봉쇄하고 시위자들이 야간용으로 설치한 텐트를 훼손한 모습. 독립기념관 분수광장에서 예정한 회견을 마친 문진석 의원과 이정문 의원이 다시 인근 겨레누리관을 향했다. 겨레누리관 안 관장실 복도에서 농성중인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안전 확인 등을 위해 독립기념관 관계자와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1시간이 넘도록 독립기념관측은 출입문을 굳게 잠근 채 국회의원들과의 대화조차 거부했다. 23일 오후 3시 30분쯤 1시간 넘게 이어진 천안지역 국회의원들의 문체부·보훈부·경찰 압박에 빼꼼히 출입문을 여는 독립기념관 사무처장. 독립기념관은 농성 시작 다음날인 21일 오전부터 관장실이 있는 겨레누리관의 출입을 봉쇄했다. 문진석 의원이 23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정신 훼손, 독립영웅 모독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퇴진 촉구 집회’에서 국가보훈부에 김형석 관장 파면을 요구했다.
‘제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 47분 만에 진화
23일 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7분쯤 제천시 하소동에 있는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소형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시신 금목걸이 훔쳐 운동화에 쏙 …범인은 검시조사관 “순간 욕심에”
경찰관들은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다.그러나 현장에 최초로 출동한 남동경찰서 형사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망자 사진에서 확인됐던 금목걸이가 이후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촬영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경찰, 용인 오피스텔 여성 피살 사건 피의자 구속영장 청구
22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용인서부경찰서로 지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남성 A 씨가 압송되고 있다.
일요일 낮 최고기온 37도···폭염 끝나지 않았다
24일 일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안팎을 기록하며 매우 무덥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 지역 5~40㎜다.
과천 비닐하우스 창고서 화재…"인명피해 확인 중"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