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9

사회 2025-08-29

중국산 메주로 된장 만들어 판매…더본코리아 '원산지 표기 위반' 검찰 송치

다만 경찰은 더본코리아 측이 충남 지역 축제장에서 농약 분무기를 활용해 고기에 소스를 뿌리고, 금속제 검사를 받지 않은 바비큐 그릴을 사용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고발 건에 대해서는 무혐의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충남 예산군 오가면 농업진흥구역에 설립한 백석공장에서 중국산 메주, 미국·캐나다·호주산 대두 등 외국산 원료로 된장을 생산해 판매하고, 백석공장 인근에 비닐하우스 2동(총 440㎡)을 농업용 고정식 온실 용도로 신고 후 실제로는 된장 원료 보관 창고로 사용해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식품위생법상 허가받지 않은 조리기구를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이를 이용한 단순 조리의 경우 적용할 수 있는 법률이 없다"며 "더본코리아가 농약 분무기와 바비큐 그릴을 조리기구로 판매한 것은 아니라 처벌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미성년자 유인해 성폭행 한 20대 "신병 앓아 의식 없었다" 주장

퇴마 행위를 빌미로 미성년자를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20대 무속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는 28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무속인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했다.A씨는 지난 2월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 B양에게 “퇴마의식을 해주겠다”며 모텔로 유인한 뒤 반항하는 피해자를 강제로 성폭행했다.그는 범행 장면을 촬영해 “부모와 친구에게 영상을 보내겠다”며 협박했고, 같은 날 피해자를 또 다른 모텔로 끌고 가 감금한 뒤 재차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범행 이틀 뒤에는 피해자에게 “주변 사람들을 모두 죽이겠다”며 추가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라이터로 다리 한 번만 지져보면 안 돼?"…후임병 가혹행위 해군, '징역형 집유'

당시 같은 생활관 동료 C씨도 A씨의 범행에 가담했고, 이들은 30분간 5차례에 걸쳐 B씨 머리카락을 마구 잘라낸 것으로 전해졌다.A씨와 C씨는 같은 달 4일에도 "팔뚝을 번갈아 때리는 게임을 하자"며 B씨 팔뚝 부위를 수차례 때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군 검사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A씨를 기소했고, A씨의 전역으로 민간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됐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군대 내 생활관에서 여러 번에 걸쳐 저질러졌다"며 "장난을 빙자한 범행 수법도 조악해 당시 후임병인 피해자가 큰 정신적 충격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이어 "군대 내 계급을 이용해 선임병이 후임병을 괴롭히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하는 악습이자 범죄"라며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함이 마땅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1400억 건물주' 얼짱 웹툰작가, 걸그룹 출신 아내와 이혼

이혼 사유도 성격 차이"라고 전했다.한편, 박태준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내 얼굴 실명 공개"…'정명석 성폭행 폭로' 메이플, 책 출간

메이플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28살 때, 즉 3년 전 JMS를 고소했는데 내 얼굴과 실명, 그리고 피해 사실까지 모두 공개했다”며 “그래서 그 40년 역사를 가진 큰 집단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메이플을 포함해 JMS 탈교 신도들을 도와왔던 김도형 단국대 교수도 이날 JMS 탈교 신자 커뮤니티에 메이플의 책 출간 소식을 전하며 “책 출간에 망설이고 반대했던 메이플이지만, 저와 (‘나는 신이다’ 연출자인) 조성현 PD의 강요와 꾸중의 결과 원고가 완성돼 인쇄에 들어갔다”며 “오늘 예약판매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메이플은 앞서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나는 생존자다’ 등에 출연해 JMS 교주 정명석과 집단의 범죄 사실을 세상에 알린 인물이다.



고속도로 위로 당근 7t '와르르'…괴산 중부고속도로, '아수라장'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7t가량의 당근을 싣고 달리던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충북 괴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4분께 충북 괴산군 연풍리 양평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12t 윙바디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7t가량의 당근이 반대편 차선(창원 방향)으로 쏟아졌다.



손님인 척 금은방서 3000여만원 귀금속 훔친 '간 큰' 고교생들, 결국

손님 행세를 하며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손님 행세를 하며 금은방에 들어갔고, A군은 귀금속을 살 것처럼 착용하다가 업주의 감시가 소홀해지자 도주했다. 28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지역 고등학교 1학년생 A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단독]‘대왕고래’ 2차 탐사 추진에…포항 어민들, 다시 저지 움직임

한국석유공사가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탐사 후 발생한 어민 피해 보상은 뒷전으로 한 채 2차 탐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어민들은 피해 보상없이 2차 탐사가 강행될 경우 해상시위 등 무력저지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28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대왕고래 2차 탐사(시추작업)에 참여할 해외 협력업체를 찾기 위한 국제입찰이 내달 마감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현재 석유공사의 1차 탐사 데이터를 열람 및 분석 중이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던 동해 심해 유전 탐사·개발 사업이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7개의 유망구조 중 가장 기대를 모은 ‘대왕고래’에서 1차 탐사를 진행했다.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와 다른 유망구조로 옮겨 2차 탐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차 탐사에 공을 들이는 중인 석유공사는 약속했던 1차 탐사 과정에서 발생한 어민 피해 보상은 외면하고 있다. 조만간 협의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어민 피해 규모를 산정하기 위한 용역조사도 아직 발주되지 않았다.



"이건 살인 미수" 택배 차량 타이어 난도질, 범인은 '옆자리 동료'

타이어에는 무언가에 긁힌 흔적이 무려 일곱 군데나 남아 있었다.A씨는 곧바로 보험사에 연락했다.보험사 직원은 타이어를 보더니 "누군가 일부러 날카로운 물체로 타이어를 훼손시킨 거다. 이건 거의 살인 미수라고 봐야 한다. 빨리 경찰에 신고하라"고 말했다.이후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A씨는 경악을 금치 못 했다. 주변 동료들은 다 모르는 일이라고 해서 B씨에게 '이거 당신이 갖다 놨냐'라고 물었더니 순순히 인정했다"면서 "B씨는 일부러 가져간 게 아니라 도우미가 잘못 빼놔서 실수로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의심은 됐는데 물증이 없어서 그냥 거리를 두고 지냈다. 그러나 B씨는 태연하게 "왜요? 내가 안 그랬는데요?



"아무리 더워도 목욕탕 아닌데"…KTX 상의 탈의 빌런 '눈살'

KTX에서 상의를 탈의한 민폐 승객이 포착됐다.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KTX 상의 탈의 빌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어제 KTX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앉아 가는 남성"이라며 "아무리 더워도 여기는 목욕탕이 아닌데…"라고 적었다.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 남성 승객이 상의를 탈의한 채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A씨는 "정말 별의별 빌런들이 다 있다"며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100% 중국인일 거다" "대륙에서 왔냐" "우리나라 사람이 저런다고?"



女이주노동자 얼굴 발로 걷어차 멍투성이…40대男 '징역 1년'

A씨는 지난 5월 9일 자신이 간부로 일하던 경기 용인시 한 업체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 B씨와 달걀 포장 작업을 하다가 주먹과 발로 B씨의 얼굴과 몸 부위 등을 폭행해 멍이 들게 하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함께 근무하던 여성 이주노동자의 얼굴을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설일영 판사)은 40대 남성 A씨의 상해 혐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고종 후손, 김건희 사과 요구 “종묘, 폼내고 싶을 때 가는 카페 아냐”

지난해 김건희 여사가 지인들과 종묘에서 차담회를 가진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고종황제 장증손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 회장이 이에 분노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27일 의친왕기념사업회는 이준 회장 명의의 입장문에서 "저희 직계 조상님을 모신 사당이자 국가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종묘에서 개인이 지인들과 깔깔거리며 담소를 나누는 장소로 함부로 사용한단 말이냐"며 "모두가 지키고 보존해야 할 종묘는 한 개인이 지인들에게 폼 내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카페가 아니다"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앞서 김건희 여사가 종묘 휴관일이던 지난해 9월 3일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망묘루에 지인들을 불러 차담회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가 유산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빌 게이츠는 킬게이츠"⋯조세호, '빌게이츠 인증샷' 악플에 닫은 댓글창

이 사진은 같은 날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녹화를 마치고 난 뒤 함께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도 해당 사진을 찍는 모습이 나온다.이날 게이츠 이사장은 소탈한 일상부터 삶의 철학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일주일에 네 번은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는다. 햄버거는 실패가 없다"고 말하거나, "휴대전화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이다. '딥스'는 정부 내 숨은 권력 집단을 뜻하는 '딥 스테이트' 줄임말로 코로나19 당시 백신 반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코로나19 대유행 배후설 등을 제기하는 이들을 딥스라 칭했다.



[점선면]내년부터 ‘수업 중 스마트폰 금지’···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초·중·고등학생들의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개별 학교가 학칙을 통해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관리해 왔지만, 내년 1학기부터는 법으로 전국 모든 학교에서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겁니다. 한쪽에서는 이 법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중독을 막고 교사의 수업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 점선면은 교내 휴대전화 금지 논쟁의 흐름과 이번 법안이 발의된 배경, 법안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학생의 수업 중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 사용을 금지합니다. 학교장과 교사는 필요한 경우 수업시간 외 교내 스마트기기의 사용·소지까지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장애가 있거나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 등이 스마트기기를 보조기기로 사용하는 경우, 교육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긴급한 상황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업 중에 스마트기기를 쓸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학교는 학칙을 통해 학생들의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의 2023년 학생인권실태조사를 보면, 경기도 초·중·고등학생의 42.5%는 휴대전화를 ‘등교 후 일괄수거’한다고 답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이런 학칙을 좋게 보지 않았습니다. 2014년부터는 관련 진정이 들어올 때마다 일관되게 ‘휴대전화 소지·사용 제한은 인권침해’라며 개선을 권고했죠. 인권위의 학교 휴대전화 관련 시정 권고는 2019년 12건에서 2020년 18건, 2021년 40건 등으로 증가했습니다. 교사들은 ‘수업권’을 이유로 휴대전화 사용 제한에 찬성합니다. 해외 여러 나라도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추세입니다.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도 휴대전화 사용 금지를 권고했고요. 휴대전화 소지·사용을 법으로 전면 제한하는 것은 과하다는 지적도 있어요.



오늘도 낮 최고 35도···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강원 내륙·산지, 충남권, 충북 중·북부, 전라 내륙,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50대 현직 대학교수, 헤어진 연인 주거침입 성폭행 혐의 구속

현재 A씨는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검찰은 A씨가 성폭행 상황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무선 청소기·제모기가 5000원...'다이소', 또 일냈다

다이소가 생활가전 영역까지 ‘가성비’ 전략을 확장한다.28일 다이소는 이달 신상품으로 무선 핸디 청소기, 판 고데기, 전동 바디 제모기, 접이식 헤어드라이기 등 생활가전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눈 감으세요"…엑스레이 찍으며 女환자 도촬하다 걸린 치위생사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의 한 치과 의원과 버스 정류장 등지에서 여성 수백명의 신체를 총 449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치과 의원을 찾은 환자 등 여성 수백명을 불법 촬영한 30대 치위생사가 법정 구속됐다. A씨의 범행은 지난해 7월 병원을 찾은 20대 여성 환자의 신고로 들통났다.



작년 아동·장애인·치매환자 실종 5만건 육박…95%는 이틀 내 발견됐지만, 121명은 ‘아직’

지난해 한 해동안 접수된 아동·장애인·치매환자 실종 신고가 5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21명은 아직 찾지 못했다. 지난 1월 개정된 실종아동법은 ‘복지부·경찰청이 실종아동 등을 위한 정책 추진 현황 및 평가 결과 등에 대해 연차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매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제출’하도록 규정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관련 아동 등 실종신고는 총 4만9624건이다. 접수된 신고 중 아직 실종신고가 해제되지 않은 경우는 총 121건(0.25%)이었다.



공공기관마저 ‘임금체불’…지난해 체불액 151억, 인당 208만원 수준

공공기관에서 지난해 150억원이 넘는 규모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임금이 체납된 근로자는 지난해 7280명에 달했다. 연도별 공공기관 임금체불액은 2020년 6억7100만원 2021년 15억6756만원, 2022년 7억2185만원, 2023년 7억2954만원이었는데 지난해 급격하게 늘었다. 올해는 지난 5월까지 총 2억9921만원이다. 지난해 체불액이 전년보다 140억원 넘게 늘어난 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서 127억6030만원의 임금체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처음 만난 사람 집 거실에 소변 본 남성…'퇴거 불응' 벌금형

A씨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B씨와 처음 채팅을 주고받은 지 불과 2시간 만인 오전 5시 10분께 B씨 및 그 일행과 접선해 B씨 집에서 술을 마셨다.약 1시간 30분쯤 뒤 B씨가 ‘피곤하니 이만 집에 가 달라’고 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행패를 부리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당황한 B씨는 방문을 잠그고 숨은 채 ‘집에서 나가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그럼에도 A씨는 돌아가지 않았다.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퇴거 요청에도 따르지 않았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의 퇴거 요구에까지 불응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했고,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자제력을 잃고 범행을 저지르게 된 측면이 있는 점, 피해자를 위해 50만원을 형사 공탁한 점, 피고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전한길 "날 품는 자가 대통령 된다...대구시장 이진숙에 양보"

이에 장 대표는 "눈물이 난다.함께 힘을 합쳐 이재명과 맞서 싸우자"라는 답장을 보냈다.



'나는솔로' 출연한 30대男, 준강간 혐의…오늘 첫 재판

연예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한 후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 대해 첫 재판이 열린다. A씨는 지난 6월21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ENA·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했다.



강원자치도, 사계절 즐기는 해양치유·요트 체험상품 운영

김권종 강원자치도 관광국장은 “요트 체험은 지역 마리나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해양치유 여행은 어촌 마을과 연계돼 숙박, 음식, 체험업체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여름 성수기에 국한되지 않고 사계절 내내 운영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켜 강원 바다를 연중 즐길 수 있는 관광 자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해양치유 체험은 동해안 6개 시군 어촌체험 휴양마을을 거점으로 해양치유 테마가 있는 숙박, 음식, 카페, 해양체험시설 등과 연계해 어촌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원자치도가 29일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해양치유와 요트 체험상품 운영을 시작한다.



무단결근 후 연락 끊긴 경찰관…알고 보니 아테네 체류 중

부산의 한 경찰관이 무단으로 결근한 데 이어 돌연 출국해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문형배 "국회의원들, 헌재 앞 시위 부적절···국회는 무오류인가"

문 전 재판관은 ‘야당에서는 탄핵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는데 그런 사고와도 대화와 타협이 가능한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탄핵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면 대선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라면서도 “그 사람(국회의원)이 국민을 대표하기 때문에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재판관은 “제가 못마땅한 거는 여야 국회의원이 헌재에 와서 시위하고 그다음에 ‘소장 권한대행 나와라, 면담하자’ 압박하는 것인데 그게 옳나”라며 “국회는 무오류인가”라고 비판했다. 문 전 재판관은 “대법관 30명 증원은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라며 “동일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수단과 검토된 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대전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 98.2%

특히 1차 지급 시 발급받은 선불카드는 2차 지급 신청에도 재사용이 가능하다.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한 내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2025 글로벌태양광학술대회' 대전컨벤션센터서 개막

대전시와 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글로벌태양광학술대회(GPVC 2025)’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싸이 매니저, 키오스크에 '박재상'…처방전 출력"

'OOO'는 불안 장애 치료와 증상 완화 효과를 가진 의약품이며 '△△△△'는 성인의 불면증 단기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화장실 못쓰게 했다" 술집 여직원 무차별 폭행한 50대 男, 법정서 한 행동 ‘경악’

가게 직원을 무차별 폭행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신 누범기간이니 형량 1∼2년을 추가하면 되지 않느냐"며 낮은 형량을 주장했다.



세종시, 9월부터 여민전 캐시백 비율 13%로 높인다

세종시가 다음달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여민전'의 캐시백 비율을 7%에서 13%로 높인다.



경기도, 40조9467억원 규모 '2회 추경안' 편성...민생경제 회복·취약계층 지원

이는 1회 추경 39조2826억원 대비 1조6641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도는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도민 안전 확보, 관세 수출기업 및 미래산업지원 등에 활용된다.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 60억원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확대 등 111억원 △위기가구 긴급복지 등 기타사업에 652억원을 반영했다.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재난취약계층 화재안심보험 14억원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가평·포천 지역 재난대책비 27억원 △홍수·태풍 등 재해 우려지역 정비 및 복구 등에 343억 원을 반영했다.



순천 펜션 수영장서 60대 숨진 채 발견

29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22분쯤 순천시 대룡동의 한 펜션 수영장에 A씨가 빠져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용인시, 9월부터 지역화폐 인센티브 '10%로 상향'

시는 인센티브 상향으로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센티브 상향으로 시민들은 충전액(월 최대 50만원)에 따라 월 최대 5만원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상일 시장은 "인센티브 확대로 시민의 소비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보탬을 드리는 지역화폐 정책을 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0년 간병했는데..." 홧김에 父 살해한 아들, 항소심서 '집행유예'로 석방

A씨는 지난해 5월 24일 부산 동구 자택에서 80대인 아버지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사망하게 만든 혐의로 기소됐다. 28일 부산고법 형사1부(김주호 부장판사)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어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자신이 10년 정도 간병한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만든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 아들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속보]채상병 특검, 국방부 검찰단 압수수색…‘박정훈 대령 항명 수사’ 관련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이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9일 국방부 검찰단(군검찰)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국방부 검찰단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김 단장은 현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돼 있다.



부산시, 정무라인 전면개편…정책수석보좌관에 전진영

박 시장은 "이번 정무라인 재편은 민선 8기 시정 성과를 완성하고 부산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배치"라며 "내부 경험과 외부 전문성을 고려해 인선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후반부 시정 성과를 완성하기 위해 업무 역량과 특성을 고려한 내부 이동과 함께 외부 전문가 영입 등 투트랙 방식으로 이뤄졌다.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임용으로 공석이 된 정책수석보좌관에는 민선8기 시정철학과 비전에 대한 깊은 이해로 업무능력을 평가 받아온 전진영 정무기획보좌관이 임용됐다.



“생활 불편 신고하세요” 인천시, 민생규제 개선 나선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 한 달간 민생규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으며, 이메일 이메일을 통해 현황과 문제점, 관련 법령, 개선 방안 등을 작성해 보내면 된다. 또 접수된 건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4일 이내 이메일로 결과가 회신되고 규제 개선과 직접 관련이 없는 사안은 국민신문고 등 다른 민원 창구로 안내된다.



성남시, 세계적 권위 그린오스카 '2025 리브컴 어워즈' 본선 진출

경기도 성남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인 '2025 LivCom Awards(국제 살기 좋은 공동체 어워즈)' 본선에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싼 게 비지떡이라더니"…정가보다 97% 싸서 샀더니 '속았다'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초저가로 판매되는 국내 브랜드 제품 4개 중 3개는 위조 상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어 표기 라벨이나 제조자명·검사필 표시가 누락되기도 했다. 머리핀은 원단·금박의 색상이 다르거나 불량 포장재를 사용했다. 정품은 재생 봉투에 포장됐다면 가품은 PVC 지퍼백과 달리 OPP 투명 비닐을 썼다. 심지어 특정 브랜드에서 제작하지 않는 ‘매트’ 제품이 발견돼 브랜드 도용이 확인됐다.어린이 완구도 8개 중 3개가 가품이었다.



광주광역시, 제조업 최고 기술 지닌 '기술장' 찾는다

또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이나 불량률 저감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기술인이다.광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추천권자인 기업체와 업종별 협의회 등으로부터 추천서 및 관련 서류를 접수받아 서류 심사, 현장 확인, 개별 발표를 통한 심사위원회 심사 과정을 거쳐 5명 이내에서 '기술장'을 선정할 예정이다.평가는 △개인 역량 △기술창의 활동 △개선 및 혁신 활동 △사내·외 기타 활동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근무 경력, 개인 자격증, 교육이수 실적, 수상 경력, 제안 사항을 통한 개선 활동, 근로 분위기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선정된 '기술장'에게는 시상식에서 기술장패를 수여하며, 분기별 5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려금을 분할 지급한다.



“이번엔 진짜로 폭파” 서울 고교 7곳에 또 日 변호사 협박 팩스…발신지는 미국

이에 일부 학교는 학부모 우려 등에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대피시키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경찰은 이 팩스가 최근 일본 변호사 명의로 서울시청과 서울 소재 학교에 발신된 것과 동일하다고 보고 위험 수위가 낮다고 판단해 일대 순찰을 강화했다.최근 국내에서는 한 일본 변호사의 명의를 도용해 폭발물 협박에 악용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팩스에는 "시설 내 여러 곳에 고성능 수제 폭탄을 설치했다"며 "이번엔 진짜로 폭파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8월 들어 집중적으로 발생한 협박 팩스의 발신 번호가 동일한 것을 근거로 발신지를 미국의 한 웹 팩스 회사로 특정해 수사 중이다.다만 경찰은 해당 웹 팩스 회사에는 누구나 가입해 팩스를 보낼 수 있는 만큼 최초 발신자가 미국에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앞서 경찰은 일본에도 공조 요청을 보낸 바 있으며 향후 팩스 전송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양측에 수사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 대표 세계적 창업 행사 '바운스 2025' 내달 22일 개최

'스마트해양, 투자, 개방형 혁신, 세계적 진출, 대학 창업'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창업 생태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회의도 열린다.



경기도교육청,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합력률 90.2%

경기도교육청이 29일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시행한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는 지원자 1만1명 중 8767명이 응시하고 7908명이 합격했다. 합격 여부는 도교육청 누리집 검정고시 공고에서 본인의 '수험번호'로 조회할 수 있으며, 성적은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에서 본인인증 후 확인이 가능하다.



광주광역시, 9월 1∼5일 '2025 청렴주간 청렴축제' 연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 가치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청렴축제를 통해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와 함께 청렴이 시정 전반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청렴주간 첫날인 9월 1일 오전 출근길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직원들에게 청렴 기념품을 전달하며 청렴한 광주 조성을 홍보한다. 광주광역시는 청렴 문화 확산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1~5일 '2025 청렴주간 청렴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스마트 병원 국제적 인증 획득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HIMSS 6단계 인증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의료원 전 교직원이 노력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다"면서 "비수도권 최초라는 의미에 걸맞게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병원을 만들기 위해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 28일 세계 최대 의료IT학회인 HIMSS(미국의료정보관리협회)로부터 전자의무기록 성숙도 평가인 'EMRAM Stage 6'(이하 6단계 인증) 인증을 획득하며, 스마트 병원으로 우뚝 서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비수도권 병원의 6단계 인증 획득은 최초의 사례로,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디지털 진료 역량과 환자 안전 체계가 국제적 기준에 부합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큰 성과로 풀이된다.



리만코리아 헤리티지 원료 '자이언트 병풀', 특허 등록

헤리티지 원료 '자이언트 병풀' 성분에 대한 특허 등록이 완료, 피부 장벽 개선·피부 손상 예방·피부 방어력 증진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이 조성물은 산림청 품종보호권 등록번호 제288호 품종인 '비티-케어'(BT-Care, 자이언트 병풀)를 유효성분으로 사용하며, 일반 병풀 대비 피부 개선 효능이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해 등록이 완료됐다. 리만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과 국제학술지 JMB 게재는 단순 연구성과를 넘어 정부 지원 과제가 지역과 기업, 학계 협력으로 결실을 맺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면서 "자이언트 병풀은 식품, 화장품, 제약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성분으로, 그 포문을 에스크베이스가 열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라고 강조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유튜브 '굿홈TV'구독자 10만 돌파...실버버튼 수상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구독자 10만 돌파와 실버버튼 수상은 온전히 도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신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도시와 주택,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도민과 진정성 있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H는 이번 성과는 단순히 구독자 10만명을 넘어, 공공기관 유튜브도 도민에게 사랑받는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굿홈TV'가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유튜브로부터 실버버튼(Silver Play Button)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 참가 24개 팀 최종 선발

참가 팀 전남 22개 시·군 제철 식재료 활용한 미식 메뉴 선봬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핵심 프로그램인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에 참가할 24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무국에 따르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전남도의 청정한 자연과 손맛이 어우러진 남도미식의 가치 활용과 산업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승인된 국내 최초 미식 테마 국제 행사로, 오는 10월 1~26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10월 23~29일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경술국치일'인데"…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버젓이 팔리는 '일제 잔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9일 "오늘은 '경술국치'일인데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아직까지 욱일기 문양 보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모자 등 다양한 '일제 잔재'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욱일기는 일본 제국주의 시대 군기로 사용돼 일본 군국주의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한국 등 피해국은 전범기로 인식하고 있다. 과거에도 국내 한 기업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자사 상품을 홍보하는 광고를 올리면서 욱일기 문양을 사용해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인천시, 사용자 숙련도 고려한 AI 기반 'i-지적업무 편람' 제작

군·구별 담당자의 업무 경험과 숙련도 차이로 동일 사안에 대한 접근이 달라지기도 한다.시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ChatGPT 기반 문답형 지식체계’를 구축해 업무 처리의 정확도를 높이고 실무자가 즉시 참고할 수 있는 업무 보조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지적업무 자료(업무편람·질의회신·사례집·법령해석 등) 체계적 수집·정리 △ChatGPT 학습 및 문답형 데이터 구축 △시·군·구 실무자 중심 전담팀(TF) 운영 △실무 검증·테스트를 거쳐 12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방대한 지적 자료를 신속하게 검색·해석하고 근거 자료와 연계된 실시간 질의응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AI 기반 i-지적업무편람은 단순한 검색 자료를 넘어 실무자가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업무 보조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교통公, 창립 30주년·경영평가 2년 연속 1위 고객 행사

이외 9월 중에1·2·3호선 주요 역사에서 고객감사 홍보 캠페인과 함께 퀴즈행사가 진행될 계획으로, 정답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김기혁 사장은 "공사 창립 30주년과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의 성과는 시민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창립 30주년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해 오는 10월까지 고객감사 행사를 실시한다.



새날애-에스쓰리알, ESG기반 전자폐기물 공동사업 펼친다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새날애와 전자폐기물 재활용·ESG 기반 리사이클링 기업인 ㈜에스쓰리알(S3R)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폐 IT 자산 및 전자제품 수거·처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두 회사는 최근 부산 ㈜새날애 본사에서 폐 IT 및 전자제품의 체계적 처리, ESG·ITAD(IT asset disposition·IT자산 폐기) 공동사업 추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과 동시에 장애인 고용 확대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사람, 두 가치 모두 실현이번 협약은 전자폐기물 처리 시장의 환경적 책임뿐 아니라, 고용 취약 계층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사회적 가치까지 포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폐 IT 자산 공동 수거·유통 △데이터 폐기 및 보안 처리 △탄소저감 기반 ESG 인증서 발급 △공동 홍보 및 ESG 정보 공유 ▲실무협의체 구성 등 폭넓은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새날애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폐 IT 자산 및 전자제품의 수거를 담당하고, 에스쓰리알은 정밀 분해·파쇄·보안 처리를 수행한다.이후, 장비 파쇄증명서와 ESG 성과 확인서를 고객사에 발급함으로써, 기업의 ESG 경영 실천 및 지속가능 보고서 작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새날애 ‘사회적 고용’ + S3R 기술 결합㈜새날애는 고용노동부 인증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해 왔다.이번 협약을 통해서도 수거 및 분류 공정에 참여할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정체성과 환경 분야로의 사업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에스쓰리알은 연간 약 1만7000t의 전자폐기물과 1만t의 소형가전, 다양한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전자폐기물 전문기업이다.



“한 번의 폭력도 끝”… 문체부, 가해자 체육계 영구퇴출 선언

한국 체육계에 더 이상 ‘맞아야 강해진다’는 허울 좋은 명분은 통하지 않는다. “한 번이면 끝”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다.그동안 체육단체 내부의 솜방망이 징계는 폭력을 되풀이하게 만든 구조였다. 문체부는 스포츠윤리센터에 재징계 요구권을 부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단체의 재정 지원을 끊는 초강수까지 예고했다. 이제는 ‘제 식구 감싸기’라는 미명으로 폭력 가해자를 숨길 수 없는 구조가 마련된 셈이다.문체부는 전국 3,989개 학교 운동부와 847개 실업팀에 스포츠윤리센터 인권보호관을 상시 배치해 정기 점검을 강화한다.



‘어묵 한 꼬치 3000원’ 부산 용궁사 인근 바가지 노점, 무신고 업소였다

어묵 1개에 3000원을 받아 바가지 상술 논란이 불거진 부산 관광지 노점이 무신고 업소로 확인돼 지자체가 고발했다. 기장군은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해당 지역에서 무신고 업소 15곳을 경찰에 고발했다.



김초엽 “미래에 대해 낙관하는 편, 모든 시대에는 그에 맞는 철학이 필요해”[플랫]

과학소설(SF)의 시대다. 작가는 인공지능 시대를 마주한 인간의 불안을 비롯해 시대가 마주한 고민을 자신만의 문학적 감수성으로 풀어낸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세계에서 우리는 어떤 가치를 지켜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작가는 “(모든 시대에는) 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철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표제작을 비롯해 7개의 중·단편이 실렸다. 작품들마다 새로운 공간과 존재가 출현한다. 이는 지금껏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갈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작가는 기술의 발달이 초래하는 세계에 대해 “낙관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서로 다른 존재의 출현은 갈등의 수를 늘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를 나쁘게만 볼 수 없다고 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한 이들의 두려움 중 하나는 ‘인간의 고유한 가치를 잃을 수 있다’는 데 있다. 최근엔 AI가 미술, 음악, 글쓰기를 비롯한 인간의 창작 활동까지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성이 생각보다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새로운 시대에는 그에 맞춘 새로운 철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검, '박정훈 표적수사' 국방부 검찰단 압색...박정훈 측 "군사법원 외압 우려도"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국방부 검찰단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특검에 참고인 조사차 출석한 박 대령 측은 ‘군사법원 외압’ 의혹도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특검팀은 29일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방부 검찰단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엔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이 사용하던 집무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지난해 1월 국방부 검찰단과 조사본부를 압수수색 한 바 있다.



김민전 “목숨 앗아갈 중범죄”···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2003년 만취운전’ 비판

2003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187%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 후보자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87%였다. 최 후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도로교통법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의 형에 해당했다.



공항철도, 티켓 하나로 서울·타이베이 도시철도 동시 이용 레일패스 출시

해당 상품은 KLOOK, KKday 등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공항철도는 늘어나는 한국·대만 관광 수요에 대응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속보]내란 특검, 한덕수 전 총리 불구속 기소···영장 기각 이틀 만에

12·3 불법 계엄 관련 내란·외환 등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29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법원은 특검의 한 전 총리 구속영장 청구를 지난 27일 기각했는데, 특검은 기각 이틀 만에 한 전 총리를 기소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 계엄을 선포할 당시 국무회의를 소집하자고 건의하는 등 불법 계엄의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도록 도움을 줬다는 혐의를 받는다.



[속보]특검 "한덕수, 비상계엄 친위쿠데타로 인식…성공할 것이라 생각"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류영주



“전북 돼지농장 이주노동자 절반, 가스·추락 위험에 무방비”

전북이주인권노동네트워크 “완주·김제서 잇단 중독 사고에도 정부 점검 전무” 전북지역 돼지농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 절반 이상이 추락·감전·가스 흡입 등 심각한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완주와 김제에서 잇따라 가스 중독 사고가 발생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기본적인 안전조치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북유니온과 소속 단체들이 돼지농장 10여 곳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완주의 한 농장에서는 이주노동자 1명이 숨지고 동료가 중독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다.



서울에서 화성까지 4600명 시민과 걷는 ‘정조대왕 능행차’ 열린다

서울시·경기도·수원시·화성시가 오는 9월 28일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의 1795년 을묘년 원행을 재현하는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당시 6000여명의 백성이 함께했던 행렬을 현대적으로 되살려 재현한 이번 행사에는 4600여명의 시민들이 경복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31.3㎞ 구간 행렬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능행차 재현 행렬은 연합풍물패와 파발마를 서두로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고증을 재현할 예정이다. 각 거점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극심한 가뭄’ 겪는 강릉시 ‘대형 숙박시설’에 물 절약 촉구···수영장·스파 운영 중단 요청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가 호텔·콘도 등 대형 숙박업소에 자발적으로 물을 절약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5% 선까지 떨어지면서 수도계량기의 75%를 잠그는 방식의 제한급수가 시행될 가능성도 커졌기 때문이다. 이는 평년 저수율(71.2%)의 22%에 그치는 수준이다. 만약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오는 9월 20일쯤 오봉저수지의 물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강릉시는 생활용수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이날 대형 숙박시설 대표와 관리자를 초청해 ‘가뭄 극복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뭄 상황에 대한 대형 숙박업소의 입장을 듣고, 자발적인 절수 동참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HD현대중·미포조선 노조 "합병에 앞서 노사 신뢰 회복 필요"

합병 추진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 노조와 HD현대미포 노조가 첫 공동입장문을 냈다. 흡수합병 방식이며 신주 발행 비율은 ‘0.406대 1’이다.



최교진, 음주운전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187%…면허취소 수준

당시 면허 취소 기준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로 0.187%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994년 혈중 알코올 농도 0.08%인 상태로 운전해 음주운전으로 벌금 70만 원 처분을 받은 사실이 후보자 시절 공개됐다.



채상병 특검, 황유성 전 방첩사령관 참고인 조사…‘이종섭 지시 사항’ 추궁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오는 30일 황유성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황 전 사령관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오는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황 전 사령관이 수사기관에서 채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으로 조사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에 대해서도 관련자들을 연이어 불러 조사하고 있다.



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1톤 트럭 화재…자체 진화

운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9대와 인력 11명을 투입해 안전 조치를 취했다. 당시 운전자는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스스로 대피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채상병 특검, 황유성 전 방첩사령관 내일 소환

29일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방첩사는 채 상병 순직사건이 발생한 이후 해병대와 국방부에서 발생한 일련의 과정에 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했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특검보는 “황 전 사령관을 상대로 채상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항, 방첩사가 당시 파악한 사항,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지시받은 사항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이라고 했다.정 특검보는 압수수색 진행 배경에 대해 “이종섭 전 국방장관은 2023년 7월 30일 채상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결재까지 했으나 다음날 예정된 수사 결과에 대한 언론 브리핑이 돌연 취소됐다”며 “경찰 사건 이첩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해병대수사단이 같은 해 8월 2일 채상병 사건을 경찰에 이첩하자 국방부 검찰단은 박정훈 대령을 집단항명수괴죄로 입건하고 경북경찰청의 자료를 무단 회수했다“며 ”이후 국방부 검찰단이 해병대 수사단 압수수색, 박정훈 구속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오산시, 양산·지곶동 교통 개선...46번 노선변경·학생통학버스 9-2번 신설

경기도 오산시는 양산동, 지곶동 주민들의 생활권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버스 노선 변경 및 신설을 통해 오는 9월부터 시내버스 46번 노선을 변경하고, 학생통학버스 9-2번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노선변경 및 학통버스 신설은 이권재 시장이 동 순회설명회 및 주민 정담회 등을 통해 건의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양산동 및 지곶동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와 학생들의 안정적인 통학 여건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조치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오산 전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민 맞춤형 노선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TP,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통해 지역기업 지원 본격화

이를 통해 지역기업들이 수소산업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고 나아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29일 강원TP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소의 안정적인 저장과 효율적인 운송 체계를 구축,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수소산업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정책 담당자,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동해 북평산업단지에서 수소기업 간담회를 열고 수소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 청소년 전용공간 '과천 유스월드' 개관

경기도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이노스피어(과천대로 12길 140) 1층에 청소년 전용공간 '과천 유스월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동해·삼척·태백시, 지역 화폐 인센티브 대폭 상향···민생 경제 활성화 기대

동해페이·삼척사랑카드·태백 ‘탄탄페이’ 인센티브 15~20% 상향 강원 동해·삼척·태백시가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등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역 화폐의 인센티브를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척시민들은 지역 화폐를 월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인센티브 혜택으로 최대 15만 원의 경제적 이익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강원도,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용 안전장치 국산화 개발 착수

강원자치도가 액화수소 저장·운송 산업 안전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용 이송·충전 안전장치 국산화 연구개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손창환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액화수소 이송·충전 장치 국산화는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삼척에서의 실증을 계기로 강원자치도가 액화수소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실증을 통해 액화수소 저장·운송의 국산화 기술을 확보하고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기 상용화를 추진해 글로벌 운송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채상병 특검, 황유성 전 방첩사령관 내일 소환...‘방첩사 관여 사항’ 확인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오는 30일 황유성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수사기록 무단 회수, 표적 수사 혐의로 수차례 조사를 받은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등 피의자와 참고인 5명이 과거에 사용했거나 현재 사용 중인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박 대령이 그해 8월 2일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자, 국방부 검찰단은 박 대령을 집단항명 수괴죄로 입건했다.



[속보] 김건희 "주어진 길 외면 않고 묵묵히 재판에 임할 것"

각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가 "제는 제게 주어진 길을 외면하지 않고 묵묵히 재판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께 심려를 끼친 이 상황이 참으로 송구하고 매일이 괴로울 따름"이라면서 "하지만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변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저는 스스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고 마치 확정적인 사실처럼 매일 새로운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 또한 피하지 않고 잘 살피겠다"며 "가장 어두운 밤에 달빛이 밝게 빛나듯이 저 역시 저의 진실과 마음을 바라보며 이 시간을 견디겠다"고 덧붙였다.



[속보]김건희 “어두운 밤 달빛이 밝게 빛나듯 진실 바라보며 견디겠다”

김건희 여사가 29일 구속기소된 뒤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김 여사는 “저는 제게 주어진 길을 외면하지 않고 묵묵히 재판에 임하겠다”며 “앞으로도 그 어떤 혐의에 관해서든 특검 조사에 성실하게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김 여사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수사 개시 58일 만이다.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순천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본격화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포토존, 중국인 친화 맛집·카페 지도, K-뷰티·한복·로컬공방 체험 등도 준비해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한다.순천시는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체류→소비→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국어 홍보물 제작과 온라인 홍보 강화 △음식 체험 프로그램과 음식 인증제 도입 △숙박시설 위생 관리 및 간편 결제 도입 △K-뷰티 팸투어와 전통시장 쇼핑 연계 △관광지 입장료 할인과 셔틀버스 제공 등 다양한 대응책도 마련했다.또 △정원 워케이션 △에코촌 숙박 △마을스테이 '쉴랑게' 운영 △사운드 순천 △씨워킹 등 체류형 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컬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늘어나고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는 통계로 볼 때, 순천이 세계적으로 생태관광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계인이 찾고 머무는 치유 관광 선도 도시로 키워 가겠다"라고 말했다.



홍천군, 강릉 가뭄 극복 위해 급수 및 급수차 지원

군은 하루 3대씩 총 15대의 급수 차량을 통해 총 75t의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며 지원 비용은 1140만원 상당으로 홍천군청 자율 모금(300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홍천군협의회(420만원), 홍천군 일반건설협의회(420만원) 참여로 마련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지원을 통해 강릉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긴급 상황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가뭄 장기화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급수 차량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원 고성군 65세 이상 주민 2026년부터 ‘시내 버스 무료 이용’···어르신 교통복지 지원 조례 제정

강원 고성군은 65세 이상 주민의 교통복지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어르신 교통복지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통합복지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구속기소' 김건희 "국민에게 심려 끼쳐 송구…변명 않겠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것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앞서 내란 특검에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내년 정부예산안에 지역 현안 사업비 3조6616억원 반영...역대 최대

먼저, 광주의 미래 전략산업인 'AI·모빌리티·반도체' 분야는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된 AI 2단계 사업으로 모빌리티와 에너지를 AI로 전환하고 도시문제와 시민생활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하는 AX 실증밸리 조성 사업(240억원) △자율주행차량 실증·운행을 위한 교통체계 마련과 AI 기반 도시통합관리시스템 등 첨단 인프라가 구축된 신도시를 조성하는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기본구상 용역(10억원) △재제조 제품 성능평가 장비와 플랫폼 및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2억원) △인공지능 맞춤형 뷰티기기 고도화 글로벌화 지원(10억원)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 기반 구축(26억8000만원) △미래차 고효율 전장 핵심부품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2억9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따뜻한 돌봄, 안전한 환경' 분야는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17억4000만원) △국립 광주청소년디딤센터 건립(35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875억원)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21억원) △다함께 돌봄센터 지원(24억5000만원) △전남대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1억3000만원) △폭우 등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하수도 관련 사업(636억원) △가뭄 대비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51억6000만원)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조성(64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인공지능(AI) 2단계,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3대 국가 문화시설 등 지역 미래 산업과 현안 사업들이 대거 반영돼 앞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구속기소' 김건희 "가장 어두운 밤에 달빛 빛나…견디겠다"

김건희 특검은 "오늘 오전 김씨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그간 건강을 이유로 특검 조사에 제때 응하지 않았고, 잇따라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특검은 오는 31일까지였던 구속 기한을 모두 채우지 않고 김씨를 기소했다. 전날 특검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김씨 측에 금거북이를 전달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사망사고 난 대구공장 2곳 안전책임자 검찰 송치…산안법 23건 위반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달서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2곳의 안전관리책임자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서부지청은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산업안전 감독을 실시해 해당 업체 2곳에서 23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위반 사항은 하역 운반기계 작업계획서 미작성, 위험 기계 방호조치 미흡 등이다.



나주시, 9월부터 나주사랑상품권 할인율 10%→13% 상향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은 가까운 지역농협에 방문하면 신청 당일 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지역농협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한 구매 지원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구매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월 50만원 한도(지류 포함 통합 한도 금액)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할인 방식은 상품권 충전 시 10% 선할인과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실제 결제 시 3% 캐시백 적립으로 이뤄진다.



전남도청 인근 저수지서 30대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전남도청 인근 저수지에서 30대 공무원이 숨진채 발견됐다.



특검, '의혹 몸통' 김건희 구속 기소...58일만에 재판으로

이후 특검팀은 14일와 18일, 20일과 25일, 28일의 소환조사를 마친 후 김 여사를 재판에 넘겼다.다섯 차례 소환조사에서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대해 캐물었지만, 김 여사가 진술거부권을 사용하며 침묵했다.특검팀은 지난달 2일 본격적으로 수사를 개시한지 두달여만에 의혹의 핵심 피의자 김 여사를 구속해 재판에 넘기는데 성공했다.향후 특검팀은 나토 순방 3종 세트와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한덕수 재판행…내란 특검 "계엄 적극 동조"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등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특검팀은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연 정례 브리핑에서 한 전 총리를 내란 우두머리 방조·허위 공문서 작성·허위작성 공문서 행사·공용서류 행사·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위증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국무총리는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막을 수 있는 최고 헌법기관임에도 본연의 역할을 하지 않아 내란 방조 혐의가 성립한다는 게 특검팀의 판단이다.박지영 특검보는 "대통령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헌법 질서를 유린할 것으로 알면서도 헌법적 책무를 다하지 않고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 행위를 하며 동조하는 행위를 했다"고 강조했다.또한 "전방위 수사가 이뤄지자 행위를 은폐하고자 허위로 작성한 공문서를 폐기하고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위증했다"며 "다시는 역사적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현명한 판단이 이뤄지길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한 전 총리는 대통령의 국가 및 헌법 수호 책무를 보좌하는 제1의 국가기관이지만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행사를 사전에 견제·통제할 수 있는 국무회의 부의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지난해 12월 5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비상계엄 후 절차적 하자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로 작성한 계엄선포 문건에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각각 서명하고 이를 폐기하도록 요청한 혐의도 있다.



"학교에 폭발물 설치했다" 협박에…학생 500여명 대피

수사 결과 해당 팩스는 일본에서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학교 측은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 500여명을 대피시켰다.경찰은 특공대 10여명 등을 투입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핵심 전략산업 분야 8개 기업과 593억원 규모 투자 협약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인공지능(AI), 자동차, 에너지 등 핵심 전략산업 분야 8개 기업과 총 593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연구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이인은 드론 및 무인기 제조 전문 기업으로, 고정형 무인항공기체 및 소방드론 부품 제조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친환경 액상도장 설비 구축 등 친환경 공정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이노특장은 전남 나주 소재 기업으로, 자동차 차체 및 특장차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쌓아왔다. 광주에 특장차 적재함 및 부품 생산설비 공장을 새로 구축할 예정이다.디에이치오토아이㈜는 자율주행 자동차용 스마트 부품과 인공지능(AI) 비전시스템 기반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스마트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융합 기술을 앞세워 광주 미래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인프라엑스는 신규 법인임에도 인공지능(AI)과 인프라를 접목한 특화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들한테 손찌검하는 부모들

아동학대의 대부분은 부모가 저지르는 것으로 집계됐다.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접수는 모두 5만242건으로 직전해(4만8552건)보다 3.5% 늘었다. 1년 전(2만5739건) 4.8% 줄어든 수치다. 전체 대비 비중은 1년 전(85.9%)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압도적이다. 작년 학대 피해를 본 아동을 가정으로부터 분리 보호한 사례는 2292건으로, 전체의 9.4% 수준이었다.



횡성군, 군 지명위원회 개최...간평삼거리 등 27개 지명 제정

주변 산지와의 큰 고도 차로 인해 빼어난 지형 경관을 자랑한다.횡성군은 앞으로도 위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돕기 위해 교차로나 교량 등 인공지명 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외국서 활동하던 쇼호스트, 마약 밀수하다 세관에 덜미

전체 신고 가운데 아동 본인의 신고가 차지...



한국 입국 거부된 옴진리교 교주 딸…"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나"

이어 "그건 정말로 살아갈 의욕을 앗아가는 일이다. 이런 일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했다.리카는 아사하라 쇼코의 딸이다. 아사하라 쇼코는 1995년 5월 도쿄 지하철에 사린가스를 살포한 주범이다. 리카는 영화가 EBS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상영되자 여기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하려고 했다.리카는 지난 2015년에 자서전 '멈춘 시계'를 출간하고 자신의 얼굴과 이름, 아사하라 쇼코의 딸이라는 정체를 드러냈다. 대학입학에 합격했는데 거부돼 소송을 통해 입학할 수 있었다"며 "취직을 해도 아사하라의 딸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해고됐다"고 했다.이어 "가해자 가족은 언제까지 책임져야 할까. 제발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묻지 말아 달라"며 "사건이 일어나길 원치 않았던 것은 가해자 가족도 마찬가지"라고 호소했다.이슬기



"사이드미러 살짝 '쿵' 했는데 뇌진탕이랍니다" 황당 사연

사이드미러를 살짝 부딪친 사고 이후 상대방 운전자가 뇌진탕 진단서를 제출해 황당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사이드미러 쿵 했는데 상대 운전자 뇌진탕이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속도는 시속 20㎞ 미만이었다.A씨는 경미한 사고이기에 합의금 5~10만원을 제시하려 했지만 상대 차주는 보험 처리를 요구했다. 보험사 관계사는 "상대방이 혹여나 과잉 진료를 한다고 해도 잡아낼 방법은 없고 합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A씨는 "30~50만원 정도로 합의금을 제시해 보려고 한다. 제가 취할 방법이 없겠나"라고 하소연했다.한문철 변호사는 "이 정도 사고로 다칠 수 있나. 물론 마음을 다칠 순 있다"면서 "진단서를 올려달라. (상대 운전자가) 다쳤다니"라며 황당해했다.그는 "이걸로 다쳤다고요? "라며 "보험사 자문 의사에게 물어보시길 바란다.



"오세훈 시장을 서부간선도로에서"…'살해 협박글' 경찰 수사 착수

29일 대구경찰청이 이날 오전 오 시장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상황 파악에 나섰다. 해당 갤러리엔 "오 시장을 서부간선도로에서 떨어뜨려 죽이겠다", "그러게 누가 서부간선도로 X같이 만들래"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 있다. 협박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순경 준비생 갤러리에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압력솥 폭탄 여러 개 설치”···부산 고교에 협박 팩스 들어와 학생·교직원 600여명 대피

부산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팩스가 일본에서 발신된 것으로 추정하고 발신자를 추적 중이다.



6년 만에 문 연 삼락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무사고’ 마무리

또 매주 토요일 정기 마술공연과 버블쇼, 버스킹 공연 및 가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새로운 부산의 여름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무사고 성과로 돌아왔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운영 기간 중 정밀검사를 두 차례 진행하고 자체 간이 수질점사를 매일 시행해 안전한 수질 환경을 유지했다. 또 구와 시, 운영대행사는 행사 기간 총 936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했다.이 밖에도 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개최해 소외계층에 함께할 기회를 제공했다.



[단독] ‘김건희에 귀금속’ 의혹 이배용, 일주일 연가 신청···국회 예결특위 피하기 ‘꼼수’ 논란

김건희 여사에게 귀금속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29일부터 일주일간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 위원장의 연가 상신에 대통령실은 아직 결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1일에 열릴 예정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불출석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이 위원장의 연가 상신에 아직 결재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통령실의 결재가 없었는데도 이 위원장은 이날 국교위가 있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이 일주일간 연가를 상신한 것은 다음달 1일 열릴 예정인 국회 예결특위 출석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국교위 측 인사는 대통령실 결재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날 국회에 이 위원장의 국회 예결특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역사학자다.



‘기후위기 헌법소원’ 1년…법제화 시한 반년 남았는데 한 발도 못 뗐다

지난해 헌법재판소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30년까지만 규정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지 29일로 꼭 1년이 됐다. 헌재는 국가가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해야 하고, 미래 세대에 탄소 배출 감축 부담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며 국가 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헌재 결정의 주요 내용은 정부가 2031년부터 2049년까지 구체적인 감축량을 정하지 않은 것이 위헌이라는 것이다.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으로 정한 탄소중립기본법 시행령이 불충분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기각했다. 헌재는 지난해 이 결정을 내리며 정부가 내년 2월28일까지 2031년 이후 감축 목표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시한을 6개월 남긴 지금까지도 정부와 국회의 움직임은 더디다. 정부는 오는 11월10~21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여하기에 다음달 안에 2035년 감축 목표 초안을 내고 확정할 계획이다. 헌법소원을 제기한 청구인들과 소송 대리인단 등은 “헌재 결정에 따라 미래 세대 등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헌재는 국가가 2031년부터 2049년까지 감축 목표를 정하지 않은 부분만 위헌이라 판단하면서, 2030년까지의 목표가 충분하지 않아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찰, 산재수사 전담 인력 100명 배치···‘산재와의 전쟁’ 속도

경찰이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에 ‘산업재해수사팀’을 새로 꾸린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산업재해 사건에 대한 전문적 수사가 필요하다면 전담팀 구성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오는 9월1일 국가경찰위원회에 산업재해수사팀 신설 및 정원 조정안을 상정해 심의·의결을 요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협력관들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산업재해 사건의 규정 해석과 수사 지원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경찰, 산업재해 전담수사팀 신설…‘현장감식’ 과학수사팀도 구성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전담 수사팀 신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사고 근절 지시에 따른 것이다.



소년원 학생 136명, 검정고시 합격…올해 합격률 80.1%

법무부는 “앞으로도 소년원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를 비롯한 초·중등교육, 인성교육, 직업훈련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접근금지’ 무시하고 아내 찾아가 난동 부린 상습 가정폭력범

접근 금지가 내려진 아내의 집에 찾아가 난동을 부린 상습 가정폭력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45분쯤 접근 금지가 내려진 충남 천안 동남구에 있는 아내 B씨의 거주지를 술에 취한 채 찾아가 욕설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 한덕수 전 총리 불구속 기소...'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한 전 총리가 국무회의를 즉시 소집할 의무가 있었음에도 일부러 미뤄 내란 행위를 간접 지원했다는 것이다.



韓 일본 호감 최고치 vs 日 한국 호감 최저치…엇갈린 인식

이번 조사는 최근 한국인 1585명, 일본인 1037명, 미국인 1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반대로 일본인의 한국 호감도는 크게 낮아졌다. 한국에 호감을 갖고 있다는 일본인은 지난해 37.4%에서 올해 24.8%로 12.6%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가철도公-청주시, 충북선~청주産團도로 입체교차 위·수탁협약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선 고속화 철도와 교차하는 청주산업단지 진입도로를 박스구조물 형태로 시공한 뒤 상부에 흙을 쌓아 철도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확정하고, 구조물 설계·사업비·철도시설물 유지관리는 공단이, 구조물 시공 등 기타 제반 업무는 청주시가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1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청주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충북선 고속화 사업의 공기내 개통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호남권과 강원권을 잇는 한반도 X축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해 2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 청주공항에서 충북 제천시까지 총 연장 85.



지난해 한국 여성, 남성보다 월급 29% 적었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관리직 비율은 2017년 12.3%에서 2024년 17.5%로 5.2%포인트 증가했다.



“사우나 안이 다 보이네” 이번엔 안산 5성급 리조트서 ‘내부 노출’

당시 A씨가 있던 곳은 리조트 주변에 조성된 산책길로 투숙객들이 자주 오가는 장소였다.사우나가 운영 중인 시간이어서 내부 이용객들의 모습도 훤히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역점사업 정부 예산안 대거 반영...'글로벌 허브' 탄력 기대

서부산 교통망 개선을 이끌 핵심사업인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300억원),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370억원),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인 대저대교(70억원)와 엄궁대교(320억원), 장낙대교(100억원) 등의 건설 사업비가 예산에 반영됐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2025년 정부 예산안에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물류와 금융·창업, 디지털·신산업, 문화·관광 분야 현안 사업의 예산이 대거 포함됐다.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18억원)과 중소조선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49억원) 사업 예산도 반영됐다.



광양경자청,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 투자 활성화 방안 논의

지난 2021년에 전남분회를 설립했으며, 이번 회장단 방문은 광양만권의 산업적 잠재력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회장단은 지난 28일 광양에 도착해 전남분회 회원사와 간담회를 갖고, 회원사 기업인 분유 생산업체 에이치에이엠(HAM)과 위생용품 제조업체 킹톱스 등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산업단지 입지와 물류 인프라를 직접 확인했다.까오천 회장은 "광양만권은 항만과 산업단지, 지리적 이점이 집적된 한국의 대표 산업 거점으로, 중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중국 기업인들이 광양만권에서 더 많은 사업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양만권은 한국 내 중국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이 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양국 경제 협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중국상공회의소가 광양만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투자 협력을 넓혀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작년 아동학대 2만여명 피해, 30명은 사망…가해자 84%가 부모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등의 조사를 거쳐 실제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2023년 2만5739건에서 지난해 2만4492건으로 소폭 줄었다.아동 대부분은 주 양육자에게 학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 유형이 중복돼 나타난 경우는 5982건으로 집계됐다.재학대 사례는 3896건으로 전체 아동학대 사례 중 15.9%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1년 이내 재학대가 이뤄진 사례는 1737건이었다.



보이스피싱·도박자금 1조8천억 유통...PG사 대표 혐의 일부 인정

최씨 측 변호인은 "가상계좌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사실은 인정하나, 피고인이 보이스피싱 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피해액 규모에도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충남도,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예타 통과 총력

이용 부문은 해양자원과의 연계 및 해양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요 거점 방문자센터 조성 △다양한 맞춤형 체험 및 교육 제공을 위한 해양생태학교 조성 △지역 자원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마련 등이다.충남도는 지난해 12월 국가해양생태공원 중기계획 수요조사서를 제출한 만큼 올 하반기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과 내년도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2차 등재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의 생물다양성 보고 및 전국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육지에서 볼 수 있는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과 갯벌의 경제적 가치를 가진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공간이다.지난 2023년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에 따르면 대표갯벌을 대상으로 대형 저서생물 종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물다양성을 가지고 있다.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가로림만은 수도권과 인접한 원시성을 지닌 대한민국 해양생태분야의 주요거점”이라며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갖춘 해양생태관광으로 지역의 활력을 견인할 대표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자청, 경남은행과 외국인근로자 금융지원 협약

박성호 경자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상품 출시를 넘어 외국인근로자의 정주 안정성을 높이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형 협력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과 금융기관,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입주기업협의회, BNK경남은행과 함께 외국인근로자의 정주환경 개선과 경제적 안정을 위한 ‘외국인근로자 대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자청이 지난 6월 ‘부산·경남 외국인근로자 수급 및 정주환경 지원 정책’을 주제로 개최한 제1회 기업현장포럼에서 제기된 입주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마련된 후속조치다.



“압력솥 폭탄 곳곳에 설치” 부산 고교에 협박 팩스…학생 긴급 대피

부산 동부경찰서는 29일 밤 12시 30분께 동구 수정동의 한 고등학교 행정실에 ‘교내 폭탄 설치’를 주장하는 팩스가 들어와 신고를 받고 교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해당 공문을 인지한 학교 측은 경찰 신고 후 학생 500여명과 교직원들을 대피시켰다. 오전 11시 조금 넘은 시각, 경찰특공대 등 50여명이 현장 출동해 학교 건물 내외부를 대상으로 수색을 진행했다.



대구교육청, 픽시 자전거 안전교육 강화

대구교육청은 제동 장치를 제거한 픽시 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됨에 따라 학생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제동 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는 매우 위험하므로 적극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하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학생들의 관심, 학부모와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를 제동하지 못하고 에어컨 실외기에 충돌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제동 장치를 제거한 픽시 자전거의 위험성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젊은 여성들이 커리어 이어갔으면” 젠슨 황의 속죄 [플랫]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테크기업 엔비디아의 초창기에는 여성 직원이 거의 없었다. 관련 전공자에 여성이 적은 이유도 있었다. 미국공학교육협회 2023년 보고서를 보면 전기·전자공학 전공자 중 여성 비율은 14.6%로 공학 분야 중 꼴찌다. 최고경영자인 젠슨 황은 여성 직원을 늘리라고 지시했다. 그 결과 2024년에 엔비디아 전체 직원 중 여성은 4분의 1을 넘어섰다. 여성 직원이 늘면서 한때 엔비디아를 상징했던 성적인 이미지의 요정 ‘던(Dawn)’도 2020년 무렵에는 마케팅 자료에서 조용히 사라졌다. 최근 출간된 젠슨 황의 공식 전기 <엔비디아 젠슨 황, 생각하는 기계>에 나오는 일화다. 젠슨은 왜 여성 직원을 늘리라고 지시했을까. 게티이미지 젠슨 황은 오리건주립대 전기공학과 신입생 시절 같은 과 학생인 로리를 만났다. 250명 학생 중 여학생은 로리를 비롯해 3명뿐이었다. 로리 역시 뛰어난 엔지니어였다. 졸업 후 유망 기업이었던 실리콘그래픽스에 입사했고 결혼 후에도 일을 계속했다. 젠슨 황이 엔비디아를 창업하면서 로리는 일을 그만둬야 했다. 한국의 여성 경력단절은 미국보다 더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저출생의 핵심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10.8%로 10명 중 1명꼴이다. 민간 부문은 더하다. 엔비디아는 경영진 6명 중 2명이 여성이고, 이사회 멤버 12명 중 4명이 여성이다.



엿들으려고 휴대전화 들이댔다면…파일 없어도 통신보호법 위반

1심과 항소심 재판부는 모두 녹음 파일이 없어도 피고인이 녹음 기능을 실행한 채 피해자에게 들이대는 등 구체적인 행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포토] 아장아장 운동회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어린이 공연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오는 4~5일 한국문화. .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단' 신설...교통 서비스 향상 기대

주요 업무로는 △철도 운영 사업 기반 마련 △관련 법·제도 검토 및 개선 △철도 전문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 등이다.도봉산옥정선 등 신규 노선 운영 준비와 기존 철도망의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 철도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철도사업단 초대 단장에는 김석호 전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이 임명됐다.김 단장은 공유 오피스 및 무인 보관함 설치 등의 사업 추진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력이 있다.공사는 철도사업단 출범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 및 교통 이용 편의를 증대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철도사업단 출범을 계기로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며 “법·제도 정비와 전문 인력 양성 등 운영 기반을 다져 '경기도형' 철도 운영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 'AI 수도 울산' 선포.. 주력산업에 AI 접목 속도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지능형 조선, 지능형 자동차 공장, 친환경 에너지 설비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울산시는 이를 통해 울산이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시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울산은 국가 경제를 이끄는 산업수도로 자리매김했고, 이제 그 경험과 자부심 위에 인공지능 수도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라며 “세계 최대 수준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착공은 단순한 기반구축을 넘어, 제조·물류·에너지·해양 등 울산의 주력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산업의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출발점이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선언문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와 스마트 혁신 산업 선도 △산업·연구 현장 중심의 혁신형 인재 양성 △대기업·중소·새싹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세계적 제조·산업 인공지능 표준 도시 도약을 다짐했다.



내년 복지부 예산 137조원···4인가구 생계급여 12만7천원 오른다[2026 예산안]

정부가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을 올해보다 9.7% 늘린 137조6480억원으로 편성했다. 저출생 고령화 추세에 맞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높이고 노인 기초연금 액수는 늘리는 한편 저소득층 생계급여도 인상하기로 했다.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을 보면, 내년 복지부 총지출은 사회복지 분야 118조6612억원, 보건 분야 18조9868억원을 합산한 137조6480억원으로 편성됐다. 복지부 내년 예산 중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10.7% 늘어나 복지부 전체 예산의 86.2%를 차지했다.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임신 사전 건강관리 사업도 대상 인원을 올해 20만1000명에서 내년 35만900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지급하는 기초연금의 기준 연금액은 올해 월 최대 34만2510원에서 내년 34만9360원으로 6850원 인상된다. 노인 일자리는 지자체 주도 사업으로 전환해 올해 110만개에서 내년 115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 리더'들이 모인 이대 졸업식…"사회 선순환 이끌 것" [HK영상]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장학생 6명도 학위를 받아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만나보시죠.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법원, 권성동 체포동의요구서 특검에 전달

국회법상 권 의원이 현역의원인 만큼, 관할법원은 체포동의요구서를 국회와 정부, 특검에 전달해야 한다. 체포동의안 표결은 재적의원 절반 이상이 출석한 상태에서 출석의원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통과된다.이후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된다.



대구시, 국비 8조원대 확보 청신호…3년 연속

시민 안전 강화 및 행복 증진의 경우 △하수관로 정비(507억원) △오수간선관로 설치(201억원) △대구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56억원) △명복공원 현대화(80억원) △하중도 친수공간조성 및 명소화(4억원) 등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국비 사업이 다수 반영, 재난과 환경 위험 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과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대구경북 신공항 성공 추진 및 교통 허브 조성의 경우 △대구산업선철도 건설(1918억원) △대구경북 신공항(민간공항) 건설(318억원) △조야~동명간 광역도로 건설(300억원) △달빛철도 건설(85억원) △금호워터폴리스 산단 진입도로 건설(67억원) 등이 반영, 지역 간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고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대구가 동북아 물류·교통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번 정부예산안에 미래 신산업, 교통인프라, 문화·관광, 시민 안전 등 시의 핵심사업을 반영해 준 정부 관계자에게 우선 감사드리며, 이러한 성과는 대구시 모든 공직자가 하나로 힘을 모은 결과다"라고 강조했다.



파주시 '2025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경기 파주시가 내달 열리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및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종합 안내, 경기 운영 지원, 환경 정리 등 경기장 곳곳서 활약한다. 29일 파주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윤찬덕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나상배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전남도, 내년 정부예산안에 지역 현안 사업 9조4188억원 반영...역대 최대

'기업하기 좋은 전남, 산업 인프라 확충' 분야는 △조기 폐광된 화순군 지역의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화순군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 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비(32억원) △국가산단의 접근성 향상과 조기 활성화를 위한 나주에너지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 시설비(2억원) △여수국가산단 확장단지 진입도로 건설 시설비(1억원) △첨단 기술 기반 벤처 창업기업의 보육에서 실증까지 원스톱 지원을 위한 스케일업 실증센터 구축 실시설계비(5억원) △광양4단계 공업용수 공급(2억원)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산업위기대응 지원 사업비(179억원) △공중합체 기술 개발(55억원) △CO2 전처리 액화 벙커링 실증 기술 개발(40억원) △선상용 CO2 포집 기술 개발 및 실증( 55억원) 등을 확보했다.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첨단 연구개발(R&D)과 전략산업' 분야는 △액화 수소·가스 등 극저온용 화물창 생산·보급 기반 구축을 위한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 제조 기반 구축비(22억원) △대규모 전력이 소모되는 고효율 냉각시스템과 항로표지 배터리 개발을 위한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열관리 기술 개발비(16억원) △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플랫폼 기술 개발비(20억원)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소재 개발부터 실증까지 지원이 가능한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 플랫폼 기반 구축비(23억원) △화순 백신 특구 내 암세포 내성에 대응할 면역치료제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차세대 융합 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비(40억원) 등이 반영됐다.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남 도약을 위한 '차세대 재생에너지 신산업' 분야는 △재생에너지 발전에 따른 계통 포화 완화에 필요한 AI 분산형 전력망 신산업 육성 사업비(1196억원) △대학-연구소-기업 간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 분산에너지 전력망 실증 추진을 위한 K-Grid 인재·창업 밸리 조성(195억원) △마이크로 그리드 분산에너지 실증 지원(180억원) △고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구축(50억원) △해상풍력 부품 국산화를 선도할 해상풍력용 부품 시험센터 구축(20억원)이 반영됐다.



화성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서 전기차 화재…22분 만에 진화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22대와 인력 60명을 투입해 22분 만인 오전 11시 45분 화재를 진압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아파트' 돌풍에 조회수 초대박…로제 유튜브로 110억 벌었다

채널에 86개의 영상을 업로드, 36억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이에 따른 연소득이 무려 110억 6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로제는 지난해 10월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 )'로 글로벌 돌풍을 일으켰다. '아파트'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이다. 특히 중독적인 후렴구 '아파트 아파트∼'가 인상적이다.



“폭발물 설치” 부산 고교 2곳에 협박 팩스···학생·교직원 1200여명 대피

부산지역 고등학교 2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동시에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두 학교 관계자는 이날 팩스로 들어온 문서 내용을 확인한 뒤 112에 신고했다. 남구지역 학교에서는 현재 수색 중에 있다.



AI로 기획부터 영상 제작까지…AI융합콘텐츠기획 전문가과정 나왔다

매주 2시간씩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AI 도구 실습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강의에서는 AI 시대의 리더십과 기업 전략, AGI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 온라인 사업 기획 등 미래지향적 내용을 포함하며, 실습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사용해 콘텐츠를 제작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수강 신청은 서강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김소연



“어묵 1개에 3000원”…‘바가지’ 논란 부산 노점, 결국 무신고 업소 고발

유튜버가 당황하면서 “몇 개, 몇 개예요?”라며 다시 묻자 점주는 “1개 3000원”이라고 답했고 유튜버는 “아 그래요?”라며 돌아섰다. 당시 노점에서 파는 핫도그도 1개 4000원이었다. 유튜버는 “어묵이 하나에 3000원이면 너무한 거 아니냐.



경북도, 내년도 국비 역대 최대 12조원대 확보 기대

이철우 지사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의 삶과 경북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 노력은 한치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세계적인 APEC 성공 개최와 산불 피해 지역의 재창조 등 도정의 주요 현안을 반드시 성과로 이끌어내고, 국가예산 확보에 모든 전력을 다하고 직접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새 정부 출범으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북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많이 반영되면서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이 마련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지사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요 도정 현안들을 앞장서 챙기고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부총리, 국회 등에 주요 정책과 예산 사업을 직접 건의하고 설명한 것이 마지막 정부예산 반영에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학대 4.8% 감소···정서적 학대가 절반 차지

지난해 아동학대가 2만4500건 발생해 1년 전보다 5%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대의 절반가량은 정서적 학대였고, 10건 중 8건은 집안에서 벌어졌다. 신고 건수 가운데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등의 조사를 거쳐 학대로 최종 판단된 사례는 2만4492건이었다. 학대 유형별로 보면 정서적 학대가 1만1466건으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해 학대 피해를 본 아동을 가정으로부터 분리 보호한 사례는 2292건으로, 전체의 9.4% 수준이었다. 지난해 아동 학대 사례 중 전체의 15.9%는 재학대였다.



“갓난아기가 쓰는 건데”…안전성 우려에 젖병세척기 '리콜'

아기 젖병을 자동으로 세척 및 소독해주는 젖병 세척기 중 일부가 결함 제품이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오산소식] 학생통학 지원 마을버스 9-2번 노선 신설

학생통학 지원 마을버스 9-2번 노선 신설 = 경기 오산시는 양산동 및 지곶동 학생들의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9-2번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책이 있어서 가장 행복한 숲'…내달 오동근린공원서 독서행사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성북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 '성평등 강좌' 지원 취소에 지역 여성단체 "반인권적 탄압"

진주여성민우회 등은 2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강의에 대한 보조사업 취소 결정을 내린 시 양성평등위원회와 이를 승인한 진주시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결정들은 지자체 등이 극우 개신교 집단의 입장만 수용해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진주시 양성평등위원회는 지난 28일 '2025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중 진주여성민우회가 추진하는 '모두를 위한 성평등 보조사업'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 양성평등위원회는 진주여성민우회가 추진하는 강의가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BMW 급발진 책임' 또 불인정한 대법…"페달 오조작 가능성 배제 못해"

2심은 "A씨는 사고 장소에 도달하기 전에는 시속 80~100㎞로 운전했고 A씨는 당시 만 66세 여성으로 건강상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며, 과속 등으로 과태료 등을 부과받은 사실도 없다"며 "A씨가 정상적으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상태에서 자동차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라고 추정돼 BMW코리아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A 씨가 자동차를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상태에서 BMW코리아의 '배타적 지배' 하에 있는 영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이 사건 자동차는 전소돼 어느 지점부터 어떤 경위로 급가속하게 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없다"며 "나아가 사고 이전에 결함을 의심할 만한 전조 증상이나 동종 차량의 이상 증상 등 자동차 급가속 원인으로 의심할 만한 사정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검, 영부인 최초 김건희 구속기소…범죄수익 10억원 추징

헌정 사상 역대 영부인 최초로 김건희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2010년 10월~2012년 12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참여해 총 8억 1천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김씨가 시세조종에 이용된 계좌를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얻은 수익을 주가조작 세력과 배분한 정황도 포착했다. 특검은 김씨가 받은 금품이 8천만원 상당이라고 봤다.특검은 현재까지 밝혀낸 기존 혐의들로 기소를 먼저 하고 이후 추가 수사를 통해 남은 의혹들을 규명할 방침이다.



아동수당 내년 8세까지 받는다…月 최대 13만원

29일 보건복지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복지부 전체 예산은 137조6480억 원으로 올해 대비 9.7% 증가했다. 복지부는 아동수당 지원 연령을 현행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 아동은 월 5000원에서 3만 원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내 회사니까 내 돈'…황정음의 착각이 부른 재앙 [고인선의 택스인사이트]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배우 황정음이 8월 21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받고 법원을 나오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직원이 출장을 가면서 경비를 미리 받아 가고 나중에 정산하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그러나 세법상 문제 되는 가지급금은 의미가 다소 다르다. ‘명칭 여하에도 불구하고 해당 법인의 업무와 관련이 없는 자금을 특수관계인(주로 대표이사나 주주)에게 대여한 금액’을 말한다. 또한 가지급금이 차지하는 비율만큼의 이자 비용은 손금 불산입되어 경비 처리되지 않는다(지급이자 손금불산입).다음으로, 가지급금을 받아 간 대표이사도 소득세와 증여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대표이사의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높은 누진세율(최고 45%, 지방소득세 포함 시 49.5%)의 종합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다. 가지급금은 업무와 무관한 대여금이므로, 대표이사가 상환하지 못하더라도 회사는 이를 대손금(떼인 돈)으로 처리할 수 없는 것이다.기업 신용도도 하락할 수 있다. 재무제표에 가지급금이 많으면 금융기관이나 신용평가기관에서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낮게 평가하여 대출이나 투자 유치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가지급금 문제는 세금에서 그치지 않고 형사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 대표이사가 회사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유용하면 업무상 횡령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조세범이 될 수도 있다. 법인 자금과 개인 자금을 분리하고, 회삿돈은 사업 목적으로만 사용한다는 원칙을 지켜야 하고, 사업 목적 여부가 불분명할 때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다. 가지급금은 편리한 금고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끝에는 무거운 세금과 법적 책임이라는 시한폭탄이 기다리고 있다.



최악 가뭄 강릉, ‘75% 제한급수’ 위기에 물 확보 사투

하루 7만t가량 줄던 상황을 고려하면 30일 전후로 15% 붕괴가 예상됐으나, 감소 폭이 줄며 시간을 벌게 된 셈이다.감소세 둔화는 시의 전방위 대책과 시민들의 절수 노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27일부터 운반급수를 시작해 소방차·공무용 차량 31대를 투입, 연곡정수장에서 홍제정수장으로 하루 798t을 보낸다. 민간차량 36대를 더해 총 67대 급수차량으로 하루 4200t을 공급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25일 166t, 한국도로공사는 사흘간 하루 72t, 태백시는 30일간 하루 46t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천군도 29일부터 닷새간 하루 3대의 급수차로 75t을 공급한다.오봉저수지 유입량 확대를 위한 조치도 진행 중이다. 강릉시는 28일부터 남대천 구산농보에 저장된 물을 2㎞ 상류의 오봉저수지로 끌어올리는 통수 작업을 시작해 하루 1만t을 확보하고 있다.



"아프리카 바로 알자" 반크 '우분투 홍보대사' 영문사이트 개설

반크는 전 세계 2억 한류 팬들에게 한국이 주도하는 아프리카 바로 알리기 활동을 공공외교의 선도적 모델로 전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웹사이트는 우리가 글로벌 우분투 홍보대사 무관심을 관심으로 관심을 실천으로 실천을 조직으로 위대한 여정 우분투 소식 등 총 6개의 핵심 섹션으로 구성됐다. 각 섹션은 아프리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단계별 내용과 참여 가이드를 담고 있다. '위대한 여정' 섹션에는 반크가 그동안 펼친 국내외 아프리카 인식 개선 캠페인, 한국 초중고 교과서 내 잘못된 아프리카 관련 내용 시정 캠페인 등이 기재됐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참여하는 우분투 홍보대사들도 모집했다.



싸이 대리처방 의혹에…대한의협 "엄정하게 법 집행하라"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 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 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전KPS,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29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전력설비 정비 전문 기업인 한전KPS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29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한전KPS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현장 개선 △안전 품질 등 2개 부문에 7개 팀이 참가해 모든 팀이 대통령상에 해당하는 금상 3개, 은상 3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경진대회는 전국 산업 현장에서 자주적인 개선 활동으로 품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분임조를 선정해 포상하고, 기업 품질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다.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온 한전KPS는 올해 창사 41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전과 혁신의 각오'를 바탕으로 혁신 활동에 매진한 결과 29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법원, 권성동 체포동의요구서 김건희 특검 송부

시한을 넘기면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하게 된다.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가결 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이 정해진다. 3대 특검 중 첫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였다.권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23년 2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통일교가 권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다수의 교인들을 당원으로 대거 가입시켰는지 특검팀은 살펴보고 있다.



동작구, '24시간 스마트 응급 살핌' 서비스 운영

이 서비스는 홀몸 어르신, 고독사 고위험군 등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4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충남도, '충남産 수산식품' 中시장 진출 교두보놨다

충남도가 조미김 등 도내 8개 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충남도는 29일부터 충남테크노파크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와 중국 길림성 장춘 싱룽종합보세구와 오야백화점에서 ‘2025 중국 상품홍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회에는 △조미김 △해삼 △수제 맥주 △소금 등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도내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한다.싱룽종합보세구는 위생허가 등 인허가가 필요없고, 통관 및 관·부과세도 없어 중국 시장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테스트베드 기능을 한다.중국 내 1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야백화점 그룹은 매출 약 85억 위안(1조 5000억원), 자산 213억 위안(3조 8400억원) 규모의 중국 동북 최대 유통사로, 기업이 보유한 물적·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최적화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상품홍보회는 싱룽종합보세구는 이달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2개월, 오야백화점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주일 동안 진행한다.충남도는 이 기간 참가기업 제품에 대한 홍보·판매 및 입점을 지원한다.



대법, 급발진 의심사고 '제조사 책임' 첫 인정한 2심 파기환송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지난 11일 급발진 의심 사망사고 유족들이 BMW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제조사 책임을 일부 인정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 돌려보냈다. 한편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도 지난달 16일 2016년 부산에서 트레일러 추돌로 싼타페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 중 4명이 숨진 '급발진 의심 사고' 관련 민사소송에서 차량 제조사인 현대자동차 등에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는 급발진 의심 사고 관련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자동차 결함을 인정하고 제조사에 책임을 물은 첫 항소심 판결로 대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졌다.



[속보] 특검, '김건희 집사' 김예성 공소장에 횡령액 48억원 적시

합의하고 했다고?…교수에게 몹쓸 짓 당한 피해자의 긴박한 신고



여가부 예산 11.8% 늘려 1조9866억…"아이돌봄 지원 확대"

여가부는 내년 예산안을 △돌봄 확대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 조성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편성했다. 여가부는 "자녀 돌봄과 양육,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폭력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평등·권익보호 분야에서는 디지털성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62억4500만원으로 편성했다.



전주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20명 모집…63개 사업 배치

전북 전주시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천군, 공무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경기 연천군이 9월 1일부터 19일까지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 주제는 '연천을 바꾸는 한 생각'이다.



내달 10∼11일 SRT 추석 승차권 예매…교통약자는 8∼9일

교통약자 우선 예매와 전 국민 대상 예매로 나누어 예매 기간을 운영한다.



'상습침수' 울산 태화시장에 분당 1천700t 배수펌프 가동

이에 따라 인근 태화강 수위가 태화시장이 있는 저지대보다 높아져도 강제 배수가 가능하다. 태화배수장은 8천500㎥ 규모의 저류조와 분당 1천700t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 펌프를 갖췄다. 큰비가 올때마다 발생하는 울산 태화시장의 상습 침수를 막기 위한 배수장이 설치됐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 앞두고 세종교육감 사임

이에 따라 최 교육감은 다음달 2일 자로 교육감직을 사임하게 된다. 최 교육감이 사임한 뒤에는 천범산 부교육감이 2일 0시부터 교육감 권한을 대행한다. 최 교육감은 2014년 7월 민선 제2대 교육감으로 취임한 이래 11년간(3선) 세종교육을 이끌어왔다.



‘어묵 1개 3000원’ 바가지 논란 그 노점, 알고 보니 ‘무신고 영업’…경찰 고발

영상 속 상인은 유튜버 A씨가 어묵 가격을 묻자 "3000원"이라고 답했고, 이에 놀란 A씨가 재차 가격을 묻자 "한 개에 3000원"이라고 확답했다.A씨 일행은 "잘못 들은 거 아니냐", "어묵이 하나에 3000원이면 저 사람 빌딩 사겠는데"라며 바가지 요금에 대해 황당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이후 온라인상에서 이 영상이 확산되며 비판이 일자 관할 지자체인 기장군청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후 기장군은 해당 노점에 대해 영업 미신고 사항을 확인, 이에 대해 고발 조치했다.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해당 노점을 포함해 총 15곳을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며 "이에 대한 벌금을 부과 받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바가지요금과 관련해서는 지자체가 단속할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경합 채권자 몫 추심금 임의 사용 전 국회의원 법정구속

다수의 채권자가 압류한 채권의 추심금을 임의로 사용한 전직 국회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전북 정부예산안 9조4585억…새만금·AI 예산 확보

김제 용지 정착농원 잔여 축사매입(85억원), 환경생태용지 2-1단계(35억원) 등이 신규 포함되면서 '친환경 새만금' 비전도 구체화됐다.미래 성장동력 확보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3억원) 예산도 확보돼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전북도는 국회 심의단계에서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설 계획이다.



내연차 팔고 전기차 사면 최대 400만원…‘탄소중립포인트’ 확대[2026 예산안]

정부가 내연차를 팔거나 폐차한 뒤 전기차를 사면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그간 축소해오던 구매 보조금은 종전 수준을 유지하고 1000억원 규모의 무공해차 인프라 펀드를 조성한다. 정체된 무공해차 보급을 확대하려는 취지다. 전기차 구매시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구매보조금은 종전 300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종전 300만원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에 10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더하면 전기차 구입시 총 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간 정부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2021년 700만원에서 올해 300만원으로 매년 감소했다.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예산은 올해 3263억원에서 내년 6480억원으로 늘린다.



강릉 수도계량기 75% 잠근다…‘제한급수 2단계’ 돌입

시는 월요일인 9월 1일 오전 시청에서 열릴 예정인 가뭄대응 비상대책 2차 회견에서 격상된 조치를 공식 발표하고, 관련 조치를 설명할 예정이다.강릉의 가뭄 사태에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지역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이날만 해도 농어촌공사에서 2L짜리 생수 2만 병을 지원했고, 태봉산업, 강릉원예농협, 경기강원품목농협협의회, 속초시 자율방재단 등에서 생수를 전달했다.경기 양평군도 같은 날 500mL짜리 생수 1만 병을 강릉에 건넸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어려울 때 손 내밀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교사, 학원강사보다 실력 떨어져” 학원연합회장…발언 일주일 만에 사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성명서를 통해 “‘소비자에게 선택 받지 못하는 교사는 실력이 없다’는 비교육적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성실히 교육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모든 교사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이라며 “교사를 폄훼한 데에 대한민국 교사들 앞에서 정중히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늘봄학교, 지자체와 함께하는 선택교육 확대방안’ 토론회에서 “최근 교대 경쟁률이 형편없이 낮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선택할 때 학교 선생님들이 학원 선생님들보다 실력이 학원 선생님들보다 떨어지는 것도 사실 아니냐”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우수한 실력으로 교사가 됐음에도 과중한 행정업무와 돌봄까지 겹쳐 교사들의 실력이 떨어진다는 취지였으나 단어 선택이 적절치 않았음을 인정한다”며 “진위 여부를 떠나 교사분들에게 상처가 되고 아픔이 됐다는 생각에 이번 사과문을 통해 제 본래의 의도를 전달하며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내가 허준, 못 고칠 병 없다”…48㎝ 장침 몸에 관통시킨 ‘가짜 한의사’

29일 제주지법 형사 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76)에게 징역 2년 4개월·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임진왜란 웅치전투 영령 추모

올해는 웅치전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들에게 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웅치전투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 '임진왜란 웅치전투 선양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추도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조국 수호에 목숨을 바친 웅치전투 영령들을 기리고, 웅치전투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2년 12월 '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국가 사적 지정 이후, 웅치 전적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해 2024년부터 '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수립하고 있다.



수지 소속사, 결혼 찌라시 고소…"합의·선처 없다"

작품 공개를 앞두고 불거진 결혼설에 더욱더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수지는 아름다운 램프의 새 주인 가영으로 변신해 김우빈과 로맨스를 선보인다.김소연



코이카, 개도국 인재 365명 선발해 국내 석박사 과정 연수

코이카는 1997년부터 개도국 인재를 대상으로 학위연수 사업을 펼쳐 6천여명의 '친한파'를 배출했다.



의사수급추계위, 2027년 의대정원 등 추계작업 본격 착수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추계위 2차 회의를 열고, 과거 의사 인력 수급추계 연구 동향을 분석하고 수요 추계에서의 고려 사항을 논의했다. 지난 12일 추계위 첫 회의에서 김태현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향후 운영 일정 등을 논의한 데 이어서다. 추계위는 명확한 추계 결과가 도출됐으면서 학계 내 검증을 거친 2020∼2025년 사이의 기초 연구 7개를 선정했다. 추계 고려 사항으로는 적용 인구, 입원·외래 가중치 등을 고려한 기준연도의 의료 이용량과 의사의 근무 일수, 생산성 등이 제시됐다. 위원회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요청한 후 3차 회의에서 이를 분석하기로 했다.



오세훈 "소비쿠폰 발행에 편법 동원...부담 지자체로 떠넘겨"

오세훈 서울시장이 9조원에 이르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을 두고 "당장 재원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 보니까 법 개정 작업은 개정 작업대로 진행을 시키면서 투 트랙으로 지방채를 발행하는 편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오 시장은 29일 서울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소비쿠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채를 발행하려면 지방재정법을 개정해서 명분을 마련해야 된다"며 "오늘 아침에 확인하니까 행안위 법안심사 소위를 이제 통과한 단계고 국회에서 9월말에 본회의 통과를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지방채를 발행해서 재난관리기금에 집어넣고 재난관리기금에 들어가 있는 것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돌린 다음 그렇게 해서 그걸 빼서 쓰겠다는 것"이라며 "아마 이런 과정을 국민 여러분들이 아시게 되면 그 소비쿠폰으로 받아서 드시는 불고기를 드실 때 과연 그렇게 맛이 있으실까"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경기 부양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하더라도 일단 이런 부담을 지자체에 떠넘기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태"라며 "더군다나 지자체에 부담을 떠넘기려면 사전에 상의를 했었어야 하는데 아주 일방적인 통보였다.



'익산 다이로움' 연말까지 시민 혜택 늘린다

익산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다이로움 충전 혜택을 기존 10%에서 13%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정책지원가맹점에서 다이로움으로 결제할 경우 인센티브 13%에 정책지원금 10%가 더해져 최대 23%까지 할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 정부 정책에 따라 국비 지원율이 기존 2%에서 8%로 늘어나면서 익산시 재정 부담이 8%에서 5%로 완화됐다.



유인촌, 동생 故유경촌 주교 이름으로 서울성모병원 1억원 기부

유 주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를 지내다 이 병원에서 병환으로 선종했다.



오세훈 "한강버스 자신 있다 판단...감사는 끝까지 진행"

한강버스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2월에 선박을 인도할 계획이었지만 건조와 선박검증 작업이 늦어지며 사업 일정을 미뤘다.오 시장은 "가덕 중공업이 선정된 과정 또 중간에 비용의 상승이 예측되는데도 불구하고 그 업체를 계속 유지했던 이유가 핵심 내용인데 중간에 아마 실무자들도 천불이 나서 바꾸고 싶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당시 보고하기로는 바꾸면 기간도 늘어나고 비용도 더 들어가니 참을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그걸 용인했던 것"이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본의 아니게 지금 운행하기로 목표를 세웠던 시점으로부터 1년 이상 늦어지고 있는 데 대해서는 시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만 그것이 큰 행정상의 미스라기보다는 기술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실제로 그 정도 사이즈의 배를 건조할 능력을 갖춘 업체를 찾기가 어려운 게 한국의 현실이었고, 영세한 업체이다 보니 충분한 물량을 투입해 빠른 시간 안에 선박을 건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다만 "오해를 풀기 위해서라도 (감사 진행은)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시민과 함께...경복궁서 화성 융릉까지 행렬

황계동을 시작해 황구지천 제방도로를 거쳐 현충공원에서 합류한 전통 고증 행렬과 어우러져 총 800여 명의 행렬단이 정조효공원까지 동행한다.각 거점마다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노들섬에서는 어린이 취타대의 전통 공연과 스타 역사 강사 최태성의 역사콘서트가 펼쳐진다.



'2025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9월 6일 개막

입장료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포천시민, 어르신(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포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가든페스타는 방문객 30만명, 세외 수입 12억원, 경제 효과 130억원을 달성했다"며 "포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가든페스타는 개천절부터 추석 연휴와 한글날까지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편 10월 9일부터 12일에는 ‘2025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25일은 ‘포천 반려동물 관광축제’가 각각 개최된다.



“오세훈 서부간선도로에 떨어뜨려 살해” 협박글 수사 착수

29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이날 오전 오 시장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게시글이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내란특검, 김용대 드론사령관 이틀 연속 소환

그러나 김 사령관이 특검팀이 제시한 증거의 확보 경위 등을 문제 삼으며 반발해 조사가 중단됐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0일 수사 내용과 군사기밀 유출을 이유로 김 사령관 변호인의 조사 참여를 중단시켰다.김 사령관은 평양 무인기 작전 관련 외환·이적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전북 지방자치 30년 전환점 '완주-전주 통합' 부상…대도시권 구축 필요

특별자치도 자치권을 바탕으로 완주·전주 통합 등 대도시권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새만금 개발과 연계한 미래 지향적 발전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하동현 전북대 교수는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새만금 개발이 핵심 과제로 유지됐지만,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자치권을 가진 스스로의 지역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김유현 한양대 겸임교수는 "다른 지역은 광역자치단체장이 중앙정치와 연계성을 가지고 있지만 전북은 김관영 지사가 처음"이라며 신도시 개발 부족과 지역거점 대도시 부재를 전북의 구조적 문제로 분석했다.이어 "과거 자원과 인구 분산 전략에서 벗어나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집중화 전략으로 변하고 있다"라며 "완주·전주 통합은 중요한 과제"라고 역설했다.안영훈 생각연구소 대표는 "완주·전주 통합으로 KTX 등 교통 인프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혁신도시특별법 보완 등 전략적 접근을 통해 통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한편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방자치 연구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전문가·학계·정책결정자가 모여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서울 지자체 공무원 근무 만족도 낮아…가장 불만은 임금"

서울 지자체 공무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보통'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의 38.8%는 '불만족'이라고 답했으며, '만족'이라는 답변은 29.1%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서울의 높은 물가에 비해 봉급은 턱없이 부족하다', '연금은 줄고 기여금만 늘어난다'는 등의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입사 5년 차 이하 9·8급 공무원들에게서 임금에 대한 불만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끝없는 행사 동원으로 본연의 업무를 하지 못한다', '악성 민원에 시달려도 공무원을 보호할 장치가 없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 교육 기회 역시 2.68점에 머물렀다.



코레일 또 안전사고…세마역 에스컬레이터 보수하던 40대 골절상

이 사고로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나머지 5명이 다쳤다.



검찰, 'SM 주가조작 의혹' 카카오 김범수에 징역 15년 구형

검찰이 SM 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한국공학대, 내달 4일 산학협력관 개관…산학연 융합플랫폼

한국공학대학교는 다음 달 4일 제2캠퍼스인 'TU 리서치파크'에서 산학협력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에는 산학협력단, 공동기기원, 경기지역협력연구센터,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기업 연구소, 공동연구실 등이 입주한다. 산학협력관은 대학·기업·연구기관·지자체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산학연 융합 플랫폼으로 연면적 9천900㎡ 규모로 건립됐다.



‘BMW 급발진 배상’ 판결 뒤집혔다…대법 “운전과실 배제 못해”

A 씨는 BMW 승용차를 몰고 고속도로에서 시속 200㎞로 약 300m를 역주행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숨졌고, 조수석에 있던 남편도 함께 사망했다. 사고 전날 A 씨의 자녀는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BMW 측에 차량 점검과 정비를 맡겼다. 그러나 2심은 A 씨가 비상등을 켜고 갓길을 달리는 등 정상 운전 정황과 건강·운전 전력 등을 근거로 BMW 책임을 인정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새 병원장에 이태규 신경외과 교수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다음 달 1일 이태규 신경외과 교수가 제26대 병원장에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남들도 아파야 해”…아버지 잔소리에 분노 男 징역 5년

A 씨와 B 씨는 사건 당일 처음 만난 사이였다.조사에 따르면 A 씨는 2017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왔지만 치료를 스스로 중단한 상태였다. 그는 “사건 당시 심신상실 상태에 있었다. 항소심에서도 결론은 달라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봤다.



임실군, 무주택 청년에 월세 20만원씩 2년간 지원

대상은 임차 보증금 5천만원 이하 또는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19∼45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여야 한다. 전북 임실군은 무주택 청년에게 매달 20만원의 월세를 최장 2년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임차 보증금 5천만원 이하 또는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19∼45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여야 한다.



'주가조작·선거개입·청탁' 의혹 김건희, 범죄수익만 10억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선거 개입 의혹,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관련 혐의를 받는 김 여사는 범죄 수익만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특검팀은 29일 김 여사를 재판에 넘겼다.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 크게 3가지다. 전씨는 금품을 전달한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각종 진술·증거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김 여사가 이를 받았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3가지 혐의를 종합한 김 여사의 범죄수익은 총 10억3000만원으로 산정됐다. 특검팀은 기소와 함께 이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국민께 심려를 끼친 이 상황이 참으로 송구하고 매일 괴로울 따름이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변명하지 않겠다"면서도 "가장 어두운 밤에 달빛이 밝게 빛나듯 저 역시 저의 진실과 마음을 바라보며 이 시간을 견디겠다"고 했다.



도로 위로 맥주병 수백개 '와르르'…시민들 십시일반 도와

29일 오전 10시 20분께 대전 중구 대사동 충무로 네거리에서 주류 박스를 가득 싣고 달리던 주류 운반 차량에서 맥주병이 담긴 상자 20여개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사고 충격으로 깨진 맥주병 400여개가 도로 일부를 뒤덮었다. 도로 위 맥주병 치우는 시민들 영상 닫기 도로 위 맥주병 치우는 시민들 [독자 제공.



강동구, 미국 앤아버 도서관과 첫 협약…국제 문화교류 본격화

서울 강동구는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 공공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 교류를 공식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물류업체 제이디로지스, 김제 저소득 청소년에 장학금 1억

전북 김제시는 물류업체인 제이디로지스가 1억원의 장학금을 내놓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에 징역 15년·벌금 5억 구형

검찰은 “카카오 그룹 총수이자 최종 결정권자로서 적법한 경쟁방법을 보고 받았음에도 ‘평화적으로 가져오라’며 SM엔터 인수를 지시했다”며 “카카오 인수의향을 숨기고 하이브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해서 장내매집을 위해 SM엔터 시세조종 방식을 승인했다”고 지적했다. 김 창업자는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자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 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창업자가 같은 해 2월 16∼17일, 27일 사흘간 배재현 카카오 전 투자총괄대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함께 공모해 약 1100억 원의 SM엔터 주식을 고가매수·물량소진 등의 수법으로 300회 이상 시세조종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70개 학교서 역사 왜곡 도서 32종 169권 확인·폐기 예정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 자율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존중하면서도 전문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역사 왜곡 도서가 다시는 학교 현장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여순 10·19 평화인권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주 시민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이 도내 70개 학교에서 친일 잔재 및 역사 왜곡(의심) 도서 32종 169권을 확인하고 폐기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1일~27일 공공도서관을 제외한 도내 83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친일 잔재 및 역사 왜곡(의심) 도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위험시설 낙인'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 내달 1일 통행 재개

이중 그물망 설치 작업 막바지…남구 "주민 안전 최우선" 추락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의 출입 제한 조치가 안전시설 설치 공사 마무리로 해제된다. 29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구는 다음 달 1일부터 제석산 구름다리의 통행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 출입 통제는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됐는데, 이 기간 남구는 추락 사고 시 충격을 완화하는 그물망 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담양 등 전남 3곳 폭염경보…여수 등 16곳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해 전남 담양·강진·흑산도·홍도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해 전남 담양·강진·흑산도·홍도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중부경남권 부산경남 행정통합 토론회…"부산 흡입력 커질 우려"

8차례 권역별 토론회 종료…하반기 행정통합 기본 구상안 제시·여론조사 예정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29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중부권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회 회원, 이장 등을 중심으로 창원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등 경남 중부권 4개 시군 주민 150여명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하민지 경남연구원 행정체제팀장은 경남 중부권을 중심으로 '경남-부산 행정통합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주제로 기조 발제했다. 그는 창원시를 제외한 경남 중부권은 인구감소, 고령화가 심각하고 의료·교육 기반이 취약하면서 교통·산업 연계성이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또 방산·기계·조선·자동차 등 경남 중부권 핵심 산업을 고도화하고 차별화한 발전 전략을 세워 부산과 상생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공론화위는 이날 경남 중부권 4개 시군을 마지막으로 부산 4곳, 경남 4곳 등 두 지역 8개 지역을 순회하는 권역별 토론회를 종료했다.



진안 등 전북 3곳 폭염주의보…전주 등 11곳 폭염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해 진안·무주·장수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해 진안·무주·장수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도로 한복판 맥주병 수백개 쏟아지자 시민들이 한 일

사고 충격으로 깨진 맥주병 400여개가 도로 일부를 뒤덮었다.이를 목격한 인근 대전시체육회 직원 10여명은 사무실에 있던 넉가래와 빗자루 등을 챙겨 나와 깨진 맥주병을 치웠다.



인천 서해5도·옹진에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해 서해5도·옹진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해 서해5도·옹진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충북 보은·단양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해 보은·단양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해 보은·단양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최교진 "영유 레벨테스트, 불안 이용해 사교육 조장…규제 필요"

29일 최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구자료 답변서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영유아 사교육 문제에 대해 "유아 교육·보육 과정을 개선해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AIDT처럼 정부 주도로 학교의 AI 도구 사용을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 등 경기 6곳 폭염주의보…도내 전역으로 확대

이에 따라 도내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은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다.ㅏ



강원도, 정부에 강릉 가뭄 ‘재난 사태’ 선포 건의

강원도는 29일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대로 하락하는 등 가뭄이 악화함에 따라 정부에 ‘재난 사태’ 선포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지난 22일 19%대에서 불과 1주일 만에 15%대까지 저수율이 떨어졌다.



강원 횡성에 폭염경보…화천에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해 횡성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도이치 檢 불기소 약 1년 만에…'사필귀정' 김건희 법정으로

조상원 당시 서울중앙지검 4차장이 지난해 10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브리핑실에서 '대통령 배우자의 도이치모터스 시세조정 가담 의혹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중앙지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김건희 씨를 불기소 처분한다고 밝혔다. 황진환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를 구속기소하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공모 혐의를 공소사실에 담았다. 이후 권 회장을 비롯한 주범과 공범들에 대해 법원에서 줄줄이 유죄를 선고받았고, 2024년 7월에서야 서울중앙지검이 김씨에 대한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김씨 측이 정한 외부 장소에서 진행돼 특혜 논란도 있었다. 그리고 검찰은 그해 10월 김씨를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윤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파면된 이후 서울고검은 같은 달 25일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사건에 대한 재기수사를 결정했다.



내년 지역·필수·공공의료 중심으로 보건 예산 대거 투입··· ‘응급실 뺑뺑이’ 사라질까[2026 예산안]

정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에 중점을 둔 내년도 보건 분야 예산안을 편성했다.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을 보면, 내년도 복지부 예산안 중 보건 분야에는 올해보다 3.7% 늘어난 18조9868억원이 편성됐다. 세부 부문별로는 건강보험 예산(14조3161억원)은 올해보다 1.3%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보건의료 부문 예산(4조6707억원)이 올해 대비 11.8% 늘어났다. 정부는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공공의료를 확충하기 위해 810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까지 이어진 전공의 이탈의 여파로 전국의 필수의료 인력이 더 부족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복지부는 의료 인력 양성에도 예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만 전공의 지원에 쓰이는 예산은 올해 2768억원에서 내년 1461억원으로 1307억원 깎였다.



경남서 꿈이룬 청년 찾는다…'제1회 청년 스토리 콘테스트' 개최

이어 11월 중 발표 심사를 거쳐 결선 진출자 10명을 선정한다.



검찰, 카카오 김범수에 징역 15년 구형…SM 시세조종 혐의

검찰은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 심리로 열린 김 위원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은 징역형과 벌금 5억 원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활용품 수거해 금품수수' 의혹…전주시 무관용 대응

전북 전주시가 최근 불거진 생활폐기물 수집 근로자의 재활용품 사적 처리 의혹과 관련해 수사 결과가 나오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수사 결과 위법 행위가 사실로 밝혀지면 무관용 원칙으로 관련자들을 엄중히 처분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29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재활용품을 정식 처리시설(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 반입하지 않고 사설 업체에 넘겨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국비 12조 확보 순항"…정부 예산안에 현안 대거 반영

또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APEC 관련 관광 인프라 정비, APEC 기념 역사 유적공원 조성 등 신규 반영과 증액을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지역 복구 예산을 적극 요청한 결과 산불 피해목 제거 예산 200억원, 산불방지대책 예산 96억원이 반영됐다. 도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지속해 건의해왔으며 이철우 도지사도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부총리, 국회 등에 주요 정책과 예산 사업을 직접 건의했다. 앞으로 국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국비 증액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정부 예산안에 주요 현안 사업들이 대거 반영되면서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 울진·영덕에 폭염경보…포항 등 10곳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해 울진군 평지·영덕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해 울진군 평지·영덕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넘쳐나는 김건희 '샤넬 수수' 정황…특검 공소사실에 포함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를 구속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공소사실엔 김씨가 2022년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샤넬백 등의 명품을 수수한 혐의가 포함됐다. 그러나 특검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윤씨가 전씨에게 건넨 물건들이 모두 김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실제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씨에게 통일교의 선물이 전달된 여러 정황들이 포착됐다. 21그램은 한남동 관저 공사 특혜 의혹 관련해 김건희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른 곳이기도 하다.특검은 유씨가 두 번째 샤넬백을 교환할 때 매장에 있었던 샤넬 측 직원의 진술에 주목하기도 했다. 유씨가 매장에 방문하기 전 샤넬 직원들은 '영부인이 선물을 교환하러 온다'고 알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인했다. 특검은 김씨와 전씨가 이 때 김씨에게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특히 특검은 김씨와 윤씨의 2022년 7월 중순 통화 녹취를 확보했는데, 통화에서 윤씨가 천수삼 농축차를 언급하자 김씨가 '고맙다. 특검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김씨에게 인사청탁 명목으로 6천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을 건넨 혐의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코레일, APEC 정상회의 준비 총력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APEC 참가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이용을 위해 모든 분야를 세심히 점검하고 이례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상회의 기간 중 통합상황반을 운영해 분야별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례사항 발생 시 신속 대응, 대체 교통수단 확보 등 APEC 참가자의 수송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여객·차량·시설·전기·안전 등 담당 부서가 참석해 분야별 특별점검 진행상황을 살폈다.



"전북 자체 발전 전략 필요…전주·완주 통합, 중요한 과제"

특별자치도 지위를 얻은 전북이 스스로 발전하려면 전주·완주 통합을 중요 과제로 다뤄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문화재야행에 은하수 관측까지…강화군서 초가을 행사 풍성

인천 강화군에서 초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강화군은 다음 달 5∼6일 강화읍 용흥궁공원 일대에서 강화별밤야행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강화천문과학관은 다음 달 13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은하수를 관측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톨릭관동대, 학자금 지원제한 지정에 따른 학생 보호책 발표

대학 측은 이번 조치가 대학기관평가인증 모니터링 과정에서 신입생 충원율 지표가 기준에 미달해 발생한 것으로, 이는 2022년 신설된 트리니티자유대학의 도입 첫해 저조한 충원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현재 대학의 교육 여건이나 운영 상황과는 다른 지표"라고 설명했다.



檢,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에 징역 15년 구형…"책임 가장 막중"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카카오 총수이자 최종 의견 결정권자로서 적법한 경쟁 방법이 있음을 보고 받았음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반대하고 '평화적으로 가져오라'며 SM 인수를 지시했다"며 "하이브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장내 매집을 통한 시세조종을 허용해 가장 책임이 막중하고, 총수로서 범행의 이익도 가장 커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검찰은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수원시, 국내 유일 TSMC ㈜에이직랜드 투자협약...민선8기 19번째

또 투자계획에 의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국내 유일 VCA(Value Chain Alliance) 파트너다.고객이 요구하는 기능을 반영한 반도체를 설계하고, 이를 TSMC 위탁으로 생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TSMC의 첨단 공정과 ㈜에이직랜드의 설계 역량을 결합해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핵심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또 ㈜에이직랜드는 글로벌 반도체 IP 기업 Arm의 공식 ATD(Arm Total Design) 파트너로서, Arm 기반의 고성능 시스템 설계·IP(설계 자산) 활용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주요 비즈니스는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시스템 온 칩(SoC) 제품 개발 등이다.고객의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토탈 턴키 서비스(Total Turn-key Service)도 제공한다.㈜에이직랜드는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메모리,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장, IoT(사물인터넷)·5G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최적화된 SoC(System on Chip)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재준 시장은 "AI 반도체 설계 난도가 높아지고, 수주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에이직랜드와 같은 디자인하우스의 존재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직원들이 그동안 쏟은 열정과 노력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경 경기도의장,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 감사패 받아

김진경 의장은 "농업은 우리의 생명과도 같은 산업이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떠받치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이 성장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희망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이 제21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 개회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장은 경기 농업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선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 "영유 레벨테스트, 불안 이용해 사교육 조장"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출근하며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그는 이날 교육청에 사임 의사를 밝히고 세종시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같은 시각부터 천범산 부교육감이 권한대행을 맡는다.



성별임금격차 29%, 지난해 OECD ‘꼴찌’

지난해 한국 여성은 남성보다 월 평균 29% 적은 임금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성별임금격차가 가장 큰 국가인 것으로도 조사됐다. 한국의 여성 국회의원 비율도 20.3%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축에 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OECD 회원국과 비교 가능한 2023년 기준으로 보면 한국의 성별임금격차는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였다. 2023년에도 한국의 여성은 남성보다 월 평균 임금이 29.3% 낮았는데, 이는 OECD 회원국 평균 성별임금격차인 11.3%의 2.6배 수준이다. 한국은 여성의 대표성 관련 통계에서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2020년 17.3%에서 올해 20.3%로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 일본(15.7%), 튀르키예(19.9%), 헝가리(15.2%)를 제외하면 OECD 국가 중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가장 낮았다. 한국 여성 관리자 비율은 2017년 12.3%에서 지난해 17.5%로 5.2%포인트 증가했으나 여전히 OECD 주요 회원국 평균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여성 관리자 비율은 전체 관리직 중 여성의 비율을 뜻한다.



'건진법사 측근' 사업가, 첫 재판서 혐의 부인…공모 여부 향후 쟁점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사업가가 첫 재판에서 알선수재 혐의를 부인했다. 또 공소장에 적시된 4억원이 아니라 3억3000만원을 받았고, 이는 사업 관련 투자계약에 따른 추징금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알선 대상인 건진법사가 공무원이 아니어서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했다.재판부는 이번 사건 쟁점을 두 가지로 압축했다. 첫번째는 금품 수수가 사건 청탁과 직접적 인과관계가 있는지 여부, 두번째는 금품 액수가 4억원인지 3억3000만원인지에 따른 양형 판단이다.



"韓여성, 남성보다 월급 29% 낮아"…임금격차 OECD 최대

여성정책연구원 '성인지 통계'…여성 저임금 근로자 비율 남성의 2배 우리나라의 성별 임금격차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 감소폭은 OECD 회원국 평균보다 컸지만, 성별 임금격차 수준은 OECD 회원국 평균의 2.6배에 머물렀다. 2023년 기준 한국의 평균 성별 임금격차는 29.3%로 OECD 회원국 평균 11.3%의 약 2.6배 수준이었다.



대낮 광주 아파트 11층서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8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세이브더칠드런 "원조 삭감으로 아프리카 식량 위기 처해"

케냐 북부 지역에 사는 아동도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로 식량 부족을 겪고 있고, 소말리아에서는 5세 미만 아동의 절반인 180만명이 영양실조 위험에 놓였다.



법원, 신동아건설 회생계획 인가 결정…절차 개시 7개월만

하지만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분양시장 침체로 인한 사업 일정 지연과 중단, 최근 준공한 주요 공사 현장 관련 공사대금 회수 부진 등으로 유동성이 악화해 지난해 1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고 같은 달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회생법원 회생 3부(정준영 법원장)는 29일 신동아건설의 관계인집회를 열고 회생계획 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의 회생계획이 회생절차 개시 7개월 만에 인가됐다.



"불치병도 고쳐"…48㎝ 장침으로 무면허 침 시술한 70대 징역형

한의사 면허 없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침 시술을 행한 7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29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 4개월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2천240만원을 추징했다.



인천대 학생 '대자보', 유승민 '국민장인' 만든 유담 겨냥했다…온라인엔 "조국 딸처럼"

저는 우리 대학에서 벌어진 한 가지 의문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자 이 글을 쓴다"며 글을 시작했다. 특히 학술 데이터베이스상 논문 인용 횟수가 매우 적다고 한다"며 "우리는 무작정 의심하려는 게 아니다. 배경이 아닌 오직 실력과 노력만으로 공정하게 평가 받는 사회를 꿈꾼다"면서 "대학은 오직 실력과 노력만이 통하는 공정한 장이 돼야 한다. 인천대는 유담 교수의 채용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 해 달라"고 마무리했다.A씨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지적할 만 하다. "유승민은 아무 힘도 없고 계파도 없다. 유담을 뽑아서 얻을 게 뭐가 있냐"라거나 "유승민이 차라리 그럴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글이다.특히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의 딸 조민씨 처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글들이 많았다. 조씨는 과거 의대 입시 과정에서 허위 이력과 위조 표창장 등을 활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조국 딸 조민씨에게 했던 것과 절차가 같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압수수색 수십 수 백 번 해서 명명백백하게 파고 들어가야 하고 필요하면 특검까지 가야 한다. 과거 28세에 전임교원으로 임용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인천대 측도 임용 사실을 알리면서 "유씨가 전임교원으로 합격했다"며 "인사위원회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임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게시판] 한국타이어, 대전 '목상동 주민공동 목욕탕' 확장 준공식

한국타이어가 목욕탕 확장 사업에 후원한 7천만원은 남녀 사우나실 확장과 내부 설비 교체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릉시, ‘75% 급수 제한’ 일단 자율로···9월1일 ‘비상 2단계’ 회견 예정

강원 강릉시는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지더라도 수도 계량기 75%를 잠그는 방식의 제한급수를 일단 시민들의 자율 시행에 맡기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릉시는 당초 전체 생활용수의 87%(급수 인구 18만 명)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지면 계량기 75%를 잠금 하는 제한급수를 시행할 계획이었다. 이는 평년 저수율(71.2%)의 22%에 그치는 수준이다.



"대전∼남해선 철도, 국가계획에"…경남·전북·충북 7개군 협약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은 대전에서 남해까지 약 203㎞를 철도로 연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코끼리 코에 맥주 '콸콸'…몰상식한 관광객 '뭇매'

앞서 그는 SNS에 공유된 또 다른 영상에서 코끼리 두 마리에게 당근을 먹인 뒤 "이제 맥주 시간이다"라고 말하고 코끼리 코에 맥주를 부었다. 2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케냐에 거주하는 스페인 출신 남성이 코끼리 코에 맥주를 붓는 영상을 게시했다. 문제의 남성은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현지에서 인기 있는 맥주 ‘터크커’ 캔을 조금 마신 뒤 나머지를 코끼리 코에 들이부었다.



[포토] 이화여대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졸업식에서 "앞으로 사회에서 어...



[광주소식]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실리콘밸리서 현장 학습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글로벌 IT 기업들을 방문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열대우림 벌채로 뜨거워진 지구…매년 2만8000명 초과 사망

열대우림 지역의 대규모 벌채로 인해 아프리카와 남미, 아시아에서 매년 2만8000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영국의 기후단체 카본브리프에 분석을 보면, 2001~2020년 열대우림 지역의 숲이 사라지면서 열대 지역의 평균 기온은 0.45도 올랐다. 이로 인해 3억4500만명이 온난화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산림 벌채 지역 거주민 10만명 중 6명이 온난화로 인해 숨졌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피해가 두드러졌다.



특검 “한덕수, 이상민과 ‘계엄 문건’ 두고 별도 협의”···‘내란 우두머리 방조’ 불구속 기소

12·3 불법 계엄 관련 내란·외환 등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29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3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 계엄을 선포하려 할 때 국무회의를 열자고 건의하면서 계엄을 합법적으로 포장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해 지난 27일 법원에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지 이틀 만에 추가조사 없이 한 전 총리를 재판에 넘겼다. 한 전 총리는 계엄 당일인 지난해 12월3일 오후 8시쯤 먼저 대통령실로 모인 국무위원 중 한 명으로,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때 윤 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했다고 본다. 특검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직접 전화해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오라고 재촉했다. 이 전 장관은 당시 윤 전 대통령에게서 경향신문 등 언론사에 단전·단수 조치하라는 문건을 받았고, 이를 소방 등에 내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한 전 총리는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가 끝나고 현장에 있던 국무위원들을 대통령실 대접견실에 다시 모아 계엄 선포문에 서명하라고 요구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수사 58일만에 김건희 기소한 특검팀...'집사 게이트' 신병확보도 속도전

김 여사가 통정 가장 매매에 의한 시세조정과 현실거래 행위에 의한 시세조종을 했다고 본 것이다.공모 증거는 이미 충분히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58회의 여론조사에는 공표된 여론조사와 공표되지 않은 여론조사를 모두 포함했다. 윤 전 대통령의 신분이 대통령 당선 전이라 공무원 신분 적용을 받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다각도로 종합 검토했지만, 정치자금법 위반 적용이 가장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김 여사 단독으로 뇌물수수죄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결론이다.특검팀은 김 여사가 지난 2022년 4월부터 7월까지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지원 청탁을 받고 8000여만원의 금품을 수수했다고 봤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전씨로부터 통일교 현안과 함께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 천수삼차 등을 모두 직접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수사를 통해 다양한 증거를 수집했고 종합했을 때, 물건들이 김 여사에게 전달됐다고 볼만한 충분한 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의 인지 여부에 대해선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공모관계가 부족한 상황이다.김 여사가 불법으로 취득한 수익 10억3000여만원에 대해 특검팀은 법원에 추징보전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명씨로부터 받은 2억7000여만원의 여론조사비는 절반인 1억3500만원만 요청했다.특검팀은 향후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씨는 특경법상 횡령 혐의를 받았다.



"범죄예방 위해" 광진경찰서, 구청과 손잡고 3대 기초질서 캠페인 실시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청은 환경 개선과 도시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 협의체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광진경찰서장은 "기초질서 준수는 법적 및 안전사고 예방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광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캠페인에는 광진경찰서장과 구청장을 포함한 각 기관 실무진과 모범운전자 광진지회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불치병 고친다"…무면허로 환자에 48cm 장침 찌른 70대

그는 과거에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같은 수법으로 불법 의료행위를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김경수 "5극3특은 앵커기업이 핵심…'말뫼의 부활' 본보기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29일 "이재명 정부의 5극(초광역)3특(특별자치도)의 핵심은 권역별로 전략사업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5극 3특은 이재명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이다. 김 위원장은 "조선업이 쇠퇴하면서 말뫼의 상징이었던 대형 해상 크레인이 울산 현대중공업에 단 1달러에 매각됐다. 그러면서 "이 중심에는 첨단IT 디지털학부와 테크놀로지학부 등 5개 학부를 둔 말뫼대학이 있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역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대해서도 짚었다. 김 위원장은 "참여정부의 혁신도시 정책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면 30∼40점을 주겠다. 이게 바로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대를 전국에 똑같이 만들겠다는 게 아니라 전북이 핵심적으로 배출하려는 분야에 서울대보다 훨씬 많은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단독]특검,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 기간 9월 9일까지 연장

김건희 씨의 '통일교 청탁 의혹' 당사자로 알려진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황진환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씨는 구속 후 25일, 27일 각각 소환돼 조사받았다. 구체적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정치브로커 명태균 공천개입 게이트, 건진법사 금품 수수 의혹에 관해 김씨의 혐의가 있다고 봤다.



'파밀리에' 신동아건설, 법원 회생계획 인가로 새 국면

법원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58위에 올랐던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법원은 같은 달 22일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이후 5월 삼정회계법인이 제출한 조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신동아건설은 7월 24일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8월 27일 수정안을 추가 제출했다.



‘김건희 집사’ 김예성씨 ‘48억 횡령’ 기소···‘집사 게이트’ 규명 과제로

특검팀은 IMS모빌리티 대표 조모씨, 펀드 운용사 대표 민모씨 등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김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횡령 금액은 총 48억여원으로 판단했다. 특검은 김씨를 기소하면서 ‘집사 게이트’와 관련된 배임 혐의는 포함하지 않았다. 기소된 횡령 혐의는 김 여사와 공모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검은 최근 김씨 소환조사에서 김씨와 이노베스트코리아 등의 계좌 내역 등을 제시하며 횡령 혐의에 대해 주로 추궁했다고 한다. 또 IMS모빌리티 이사 A씨 대해선 증거은닉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대기업들의 투자 과정에서 실제로 김 여사가 영향력을 행사했는 지 등을 규명해야 한다.



최교진 "유아 영어학원 레벨테스트, 규제해야…불안 이용해 사교육 조장"

그는 "일부 학원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사전 선발테스트를 시행하는 등 학부모의 불안감을 이용해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으로 안다"며 "영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이른바 '레벨 테스트'와 관련해 "학부모의 불안감을 이용해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원의 선행학습 및 영유아 대상 교습을 제한하는 '학원법', '공교육정상화법' 등 발의된 법안 논의 과정에 협력하겠다"며 "시도교육청과도 협력해 영유아 영어학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尹 구속 후 집회 장기화…의왕시, 서울구치소 앞 불법시설 철거 나선다

이와 함께 구치소 주변에는 집회에 활용하기 위한 각종 시설물이 불법으로 설치돼 있다.이와 함께 의왕시는 원상복구를 위해 시설물 설치자들을 대상으로 계도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군에서 쓴 식기세척기 새것으로 속여 다시 군납한 업자 송치

중고 식기세척기를 새것으로 속여 군에 납품한 업체 소유주가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동정] 이형훈 복지차관, 연세의료원과 디지털 헬스 간담회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은 29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연세의료원의 디지털 헬스 담당자들과 만나 의료 데이터 활용·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관한 애로사항을 듣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세브란스병원 등 43개 의료기관을 의료 데이터 중심 병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은 29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연세의료원의 디지털 헬스 담당자들과 만나 의료 데이터 활용·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관한 애로사항을 듣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교통비 확 줄어든다…대중교통 정액패스 도입

대중교통 정액패스는 월 5∼6만원으로도 지하철, 버스 등을 월 2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정액 패스로 청년, 어르신, 다자녀·저소득자는 5만5천원, 일반인은 6만2천원을 부담하면 된다. 기존 2%였던 국비 보조율은 수도권은 3%, 비수도권은 5%로 오른다. 인구감소지역은 5%에서 7%로 상승한다.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예산 4천억원이 반영돼 역대 최대 규모인 4조5천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다.또 정부는 소상공인 230만개 사에 경영안정 바우처 25만원을 지급한다.



8년간 13억 빼돌렸다…원주 50대 아파트 경리의 간 큰 횡령 사건

한편 아파트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민사소송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법원은 이번 형사사건 재판 선고 하루 뒤인 29일 A 씨 측으로부터 항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중앙대 COSS 사업단, 전국 5개 대학 ‘지산학 프로젝트 발표회’ 성공적 개최

중앙대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하 COSS 사업단)은 전국 5개 대학 학생이 모여 미래 산업 기술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지산학 프로젝트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지산학 프로젝트는 ‘지역-산업-대학’ 협업 모델로, 학생들이 기업과 함께 실제 기술 문제를 해결하며 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발표회에는 중앙대, 금오공대, 강원대, 인하공업전문대, 한남대 소속 학부생 28개 팀이 참여해 산업체와 공동 수행한 과제를 발표하고 경쟁을 펼쳤다.



산림청, 여름철 산불 적극 대응…산불위험예보 '관심' 발령 검토

산림청은 최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가뭄이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관계관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법, 급발진 의심사고 '제조사 책임' 인정한 2심 파기..."증명 부족"

급발진 의심 사고에서 제조사 배상 책임을 인정한 항소심 판단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이는 법원이 급발진 의심 사고에서 제조사 책임을 인정한 첫 항소심 판결로 주목을 받았다.그러나 대법원은 이를 다시 뒤집었다.



강동구, 서울 자치구 최초 ‘공인날인기록관리 시스템’ 도입[서울25]

서울 강동구가 오는 9월부터 관내 자치구 중 처음으로 ‘공인날인 기록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은 방문 날인과 인쇄 날인으로 나뉘어 있던 신청 창구를 하나의 전자 창구로 통합한 것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시설보다 사람에 투자해 지역활력 노린다

정주·체류인구 증가, 일자리 창출 목표…행안·9개 인구감소지역 결연 양정우 =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활용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용 패러다임이 바뀐다. 기존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시설(인프라)투자가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사람과 프로그램에 기금을 투입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개편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과 연 정책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에 이어 인천·부산까지…고교서 폭발물 협박 팩스 잇따라 접수

이날 부산지역 교등학교 2곳에서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팩스가 접수됐다. 전국 곳곳의 고등학교에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잇따라 접수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29일 인천경찰청 대테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서구와 강화군 소재의 고등학교 2곳에서 "폭발물 설치 협박을 받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재판 끝 향해 가는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5년여 만에 결심공판

일명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재판이 5년8개월여 만에 마무리가 된다. 패스트트랙은 국회에서 지나치게 지연되는 의안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안건신속처리제도’를 말한다. 당초 검찰은 황 대표를 포함해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 등 27명을 2020년 1월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이 사건에 대한 재판도 서울남부지법에서 진행 중이다.



전한길 “나를 품는 자가 공천 받고 대통령도 될 수 있어”

전 씨는 27일 워싱턴DC에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한길을 품은 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전 씨는 앞서 24일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BIFF 발상지' 부산 중구, 영화감독 한 달 살기 사업

부산 중구는 지난 26일부터 '영화감독 부산 중구 한 달 살기' 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인제대·김해시 '글로컬대학 지산학 연계사업 실행 워크숍' 개최

인제대학교와 경남 김해시는 29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글로컬대학 지산학 연계사업 실행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김해인재양성재단 사업 발굴 및 추진 방안, 지자체 공동사업·대학 연계사업 발굴 결과 공유, 글로컬대학 시민펀드 'All-City 바우처' 발굴 등으로 구성됐다.



전남 초중고 70개교서 역사왜곡 의심도서 169권 비치

전남도교육청은 29일 역사 왜곡이 의심되는 도서를 비치한 도내 학교가 70개교 169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1~27일 도내 공공도서관을 제외한 83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역사 왜곡(의심) 도서' 전수조사했다. 친일 잔재·역사 왜곡(의심) 도서도 추가로 나타나 전수조사에서 확인된 총 규모는 도내 70개 학교 32종 169권으로 조사됐다. 기존 논란 도서는 각 학교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폐기됐고, 추가 의심 도서는 절차를 거쳐 폐기할 예정이다.



동생 기려…유인촌, 성모병원 기부

유 주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를 지내다가 이 병원에서 병환으로 선종했다. 유 전 장관은 유 주교의 셋째 형이다.



대전 도로에 맥주 400병 와장창…시민들 달려와 30분만에 치웠다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대전 중구 대사동 충무로네거리에서 주류 운반 트럭에 실린 20여 개의 맥주 상자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대낮 광주 아파트 11층서 화재…"에어컨서 발화"신고(종합)

29일 오후 3시 35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한 아파트 11층 세대 내에서 불이 났다.



서초구 ‘장기요양어르신 돌봄가족’ 휴식 프로그램 운영[서울25]

서울 서초구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장기요양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요양어르신 돌봄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5일부터 11월까지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회당 10명씩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600일 고공농성 해제 "투쟁 안 끝나…권한 안 아끼고 해결"

"땅을 밟았다는 게 실감이 나네요."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지붕에서 고공농성을 이어온 박정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은 29일 오후 3시 30분께 땅으로 내려온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잘못은 니토덴코가 했는데 왜 노동자가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아직 투쟁이 끝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에서 저희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해 주시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청산절차에 따라 당시 210명이던 직원에 대해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김건희 측근' 이종호, 공수처장과 찍은 사진 과시하며 주포 속여

이씨는 1차 시기(2009년 12월~2010년 10월) 주가조작을 총괄 기획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형이 확정됐다.



경북 봉화 산불발생…당국 진화중

현장에는 풍향 서, 풍속 2.2m/s의 바람이 불고 있다.산림 당국은 산불 원인을 주택 화재 비화로 확인했다.



[인사] 배재대

합의하고 했다고?…교수에게 몹쓸 짓 당한 피해자의 긴박한 신고



“화장실 못쓴다”는 술집 여직원 항아리로 ‘퍽퍽’…신경 영구손상

술집 여직원을 무차별 폭행해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과거에도 여성들을 상대로 수십차례 강력범죄를 저질러 수감됐던 그는 재판 과정에서 낮은 형량을 ‘셀프’ 계산하며 항변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3월3일 오후 2시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술집 화장실을 청소하던 여직원 B씨를 무차별 폭행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주먹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하고, B씨가 쓰러지자 올라 타 14㎏ 항아리를 머리에 내려치고 목을 조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피해자가 의식을 잃자 사망했다고 판단해 주변에 있던 목장갑을 착용한 뒤 화장실 출입문을 닫고 도주하기도 했다.



'횡령·배임' 백현동 개발업자 2심 시작…검찰·업자 의견요구

일부 기소 내용 법리 관련해 석명 요구…다음 재판은 10월31일 수백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백현동 개발업자 정바울(69)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에 대한 항소심 심리가 시작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2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회장의 2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검찰과 정 전 회장 측 모두 1심 판결에 대해 사실오인, 법리오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양측에 일부 공소사실에 대해 석명을 요구했다. 재하도급 관련한 횡령 혐의, 기부를 둘러싼 배임 혐의 적용 등에 관해서다.



검찰, 'SM 주가조작' 김범수 징역 15년·벌금 5억 구형…"엄단"(종합)

검찰 "적법경쟁 반대하며 인수 지시"…김범수 "불법 도모한 적 없어"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위원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 같은 징역형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는 징역 12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르포] "30년 농사에 이런 가뭄 처음"…농심은 '쩍쩍'·식당도 '스톱'

3천평에 심은 자식 같은 배추를 다 버리게 생겼습니다." 29일 찾은 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단지인 안반데기. 해발 1천100m 위에 드넓게 자리 잡은 배추밭 약 200만㎡에는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뒤집어 본 배춧속은 누렇고 거뭇거뭇해 식탁에는 오를 수 없는 병든 상태였다. 배추 농가에서는 너른 땅에 심은 배추의 10%도 채 수확하지 못한 채 출하를 포기하거나 값비싼 영양제를 뿌려가며 '남은 배추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는 모습이었다. 임씨는 지난 6월 말 가뭄에 대비해 농업용수 장치를 설치했으나 저수지 담수 용량이 부족한 탓에 제대로 장치를 써보지도 못한 채 인건비와 설치비만 들었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찾은 경포 한 식당에는 '강릉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하거나 25∼29일 임시휴무 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50대 업주 A씨는 "11년째 식당을 운영하면서 이런 가뭄 상황은 처음이다. 상상도 못 했다"며 "식당은 채소를 씻거나 설거지를 하는 등 물 쓸 일이 많아서 이번 기회에 물도 아낄 겸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릉 한 뷔페식당도 최근 지역 맘 카페에 물 절약 동참을 위해 내달 6일까지 점심 영업만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식당은 공지에서 "코로나 때도 제대로 운영 못 했는데 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잘 버텼다"며 "일주일 내내 고민하다 결정하고 나니 오히려 후련하다"고 밝혔다.



8월 마지막까지 폭염 지속…주말 곳곳 거센 소나기·비

토요일 아침 22∼27도·낮 30∼35도…수도권 '시간당 30㎜' 소나기 일요일 새벽 제주부터 내주 화요일까지 전국 비…영동은 비 안내릴 듯 8월 마지막 날까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소나기가 거세게 쏟아질 때가 있겠으니 외출 시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3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겠다. 31일은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22∼26도와 30∼34도일 전망이다. 경기남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엔 시간당 30㎜ 안팎씩 소나기가 거세게 쏟아질 때가 있겠다.



상지대 석좌·특임교수단 출범…AI·글로벌·산학협력 미래 모색

간담회에서는 상지대의 미래비전과 전략과제가 소개되고, AI·한류·글로벌·고령친화·사회공헌·산학협력·지역협력 등 분야별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상지대는 간담회를 계기로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석좌·특임교수단 임용을 통해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 지역기업과의 연계 강화 새로운 기회 창출과 위기 대응력 제고 국내외 위상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상지대는 간담회에 앞서 사회공헌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김건희 특검 첫 조사부터 기소까지… 구속 후론 ‘진술거부’ 일관 [3대 특검]

김씨는 구속 전 첫 특검 조사일인 6일엔 비교적 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 조사는 오전 10시23분부터 오후 8시52분까지 약 10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씨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답변했다. 김씨는 당시 자신의 변호인들에게 윤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구속 후 첫 조사였던 14일, 김씨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입을 닫았다. 조사는 김씨의 진술거부권 행사로 인해 약 4시간 만에 종료됐다.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관련 보완 수사를 벌였지만, 김씨는 진술거부권을 고수하며 침묵을 이어갔다고 특검은 설명했다. 김씨는 특검 조사를 마치고 서울남부구치소로 복귀했다.



해외직구 국내 브랜드 제품 4개 중 3개는 ‘위조’…값싸면 의심해야

판매 중인 위조품 티셔츠. 국내 브랜드 ‘브라운브레스’의 티셔츠. 브라운브레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29일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된 국내 브랜드 상품 20개 중 15개가 위조 판정을 받았다. 이들 제품은 중국발 초저가 플랫폼에서 정가의 45~97% 수준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었다.서울시는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의류·수영복, 잡화·완구 등 20개 품목을 점검했다. 조사 대상 3개 제품 모두 위조품이었다.



신동아건설 회생계획안 인가…회생 개시 7개월 만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던 신동아건설의 회생계획안이 법원에서 승인을 받았다. 지난 1월 회생절차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이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법원장)는 이날 신동아건설의 관계인집회를 열고 회생계획 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韓여성 관리자 비율 17.5% 불과…OECD 평균 절반도 안돼

한국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베트남 다낭시, 교류·협력 추진…공동번영 협약

이어 "기후위기에 대응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을 이끌어가고 스마트농업과 스마트축산 등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또 "충남은 인삼의 수도로 알고 있는데 베트남에도 응옥링 인삼이 있다"며 "농특산물 분야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영상] "어묵 한 개 3천원?" 놀라 말도 더듬…부산 바가지 노점상, 결국

'부산 길거리 어묵 가격'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6일 한 유튜버가 올린 영상입니다. 부산 기장군 관광지인 해동용궁사 인근 한 노점상을 찾았다가 '어묵 한 꼬치가 3천원'이라는 답이 나오자 황당한 듯 말까지 더듬으며 되묻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유튜버 일행은 돌아서며 "어묵을 4개 먹으면 1만 2천원이다.



봉화서 산불 발생…산림당국 진화 중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9일 경북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일원에서 오후 3시59분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산불이 주택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명로비’ 제보자, 이명현 특검·추미애 공수처에 ‘무고’로 또 고소 예정 [3대 특검]

이미 이씨는 채해병 특검팀이 불법적으로 수사 자료를 특정 언론사에 제공했다며 이 특검과 추 의원을 공무상비밀누설·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에 고발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는 다음 달 1일 공수처에 두 사람에 대한 고소장을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이씨는 채해병 사건 관련자들이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위증하도록 했다는 위증교사 혐의로 고발됐다. 이후 두 사람이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이를 번복했다.



오세훈 "한강버스 사업 전반 강력한 감사…문제있으면 밝힐것"(종합)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현재 2척이 시범 운항 중이다. 당초 지난해 10월 정식 운항 예정이었으나 선박 건조와 인도가 늦어지며 올해 9월로 정식 운항이 미뤄졌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어떤 사업이든 동업 관계에선 위험과 손실을 나눠 가져야 함께 누릴 자격이 있다"며 "기여한 만큼 누린다는 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크루즈는 지분 출자금 49억원만 낸 뒤 선박 건조비 등 사업비를 투자하지 못했고, SH가 지금까지 수백억원을 한강버스에 대여해 재정 부담만 커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크루즈의 권한 행사를 제한하기 위한 장치다.



윤석열·건진법사·명태균…특검이 판단한 '김건희 공모자들'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김씨 기소에서 특검은 이미 윤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본 것이다. 특검은 여론조사를 제공한 명씨 또한 공모 관계로 보고 있다.아울러 특검은 김씨가 통일교로부터 총 8천여만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며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하면서 전씨와 공모했다고 봤다. 통일교의 고위 간부였던 윤씨는 2022년 4월 802만원 상당의 샤넬백, 같은 해 7월 1271만원 상당의 샤넬백과 6220만원 상당의 그라프사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김씨에게 전달해달라며 전씨에게 건넸다. 그러나 특검은 수사를 통해 전씨가 윤씨의 선물들을 모두 김씨에게 전달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중간 전달자인 전씨를 공모자로 적시한 것이다.특검은 이미 대부분의 주범과 공범들의 유죄가 선고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씨를 공범으로 보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포함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범들이 드러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의료연대본부 "구체적 공공의료 강화안 없으면 내달 17일 파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공공의료 강화와 보건의료 인력 확충,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정부와 병원이 이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다음 달 17일 공동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형사 100명 '산재수사팀' 만든다는 경찰…"고용부와 혼선 우려"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근절 지시에 따라 수사관 100여 명을 투입해 18개 시·도청에 산업재해수사팀을 신설한다. 고용노동부가 주도하는 중대재해처벌법상 산업재해 수사로도 경찰이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어서 업무 중복 등 혼선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경찰이 산재를 전담하는 수사팀을 신설하는 것은 이 대통령의 산재 사망사고 근절 지시에 따른 것이다.경찰 산재수사팀의 인력 규모는 총 101명으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에 배치된다. 산재 현장 감식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과학수사팀도 경기남부경찰청에 두기로 했다.경찰이 조직을 새로 꾸린 것은 향후 업무 영역을 산재 수사로 확대하려는 포석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수사한다. 그간 산재 수사는 고용부가 주관하고 경찰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경찰의 업무 영역 확장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다. 경찰이 산재 수사 주도권을 쥐기 위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무리하게 적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강원교육청, 최악 가뭄 겪는 강릉지역에 생수 긴급 지원

도 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기본적인 음용수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 유·초·중·고·특수학교 55곳에 생수 98만8천여병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검, 김건희 구속기소 … 역대 영부인 첫 재판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 주가 조작·명태균 공천 개입·건진법사 청탁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기소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출범 59일 만의 결과다. 29일 특검팀은 김 여사를 자본시장법, 정치자금법, 특정범죄가중처벌법(알선수재)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구속 당시 적용한 혐의가 모두 포함됐다. 김 여사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함께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해 8억1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김 여사 측은 지금까지 주가 조작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해 왔다. 김 여사는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범죄수익 총 10억3000만원에 대해 추징보전을 청구했다고 발표했다.



한덕수도 재판에 넘긴 특검 "비상계엄 적극적으로 동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에 절차적 정당성을 부여하며 내란을 방조한 혐의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재판에 넘겨졌다.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은 29일 한 전 총리를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구속영장 기각 이틀 만이다. 공소장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2023년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보고받고, 국무회의를 형식적으로 소집해 정족수 확보에만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재판소에서 위증한 혐의도 적용했다.



"차 살짝 부딪히고 공돈 600만원" SNS서 '뒤쿵' 사기단 모집 횡행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보험금을 타내려는 보험사기 일당이 온라인 등에서 ‘고수익 알바’라고 유혹해 공범을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경기 의정부에서 역주행 차량을 노려 고의 사고를 내거나 존재하지 않은 사고를 꾸며 3000만원을 뜯어낸 일당 17명이 검거됐다. 경기 수원·오산 일대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 사고를 낸 뒤 여러 보험사에서 약 9억3500만원을 챙긴 40대 남성 등이 검찰에 송치돼 재판을 받고 있다. 차 한 대에 4~5명씩 탑승한 뒤 사고를 일으키고 책임을 상대에게 떠넘겼다.



“황토방 구들장 과열”…봉화 주택 화재 인접 야산으로 번져

산림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23명을 투입해 오후 4시 2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당국은 주택 내 황토방 구들장이 과열돼 불이 났고, 인접 야산까지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SM 시세조종 승인" … 檢, 김범수 15년 구형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사진)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김 위원장은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고정하는 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결심공판에 출석한 김 위원장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전혀 없다”며 반박했다.



"檢에 장악당한 정성호" 맹비난한 임은정

임은정 서울동부지방검찰청장이 29일 검찰개혁 방안과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사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법무부는 현직 지검장의 장관 직격에 당혹해하면서도 특별한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어 정 장관이 이진수 법무부 차관, 성상헌 검찰국장 등 ‘찐윤 검사’로부터 보고받아 개혁안을 만들었다며 “정 장관조차도 검찰에 장악돼 있다”고 주장했다.



부동산 매입 등으로 범죄수익 1천900억 세탁…징역 10년 6개월

아내 등 가족까지 끌어들여 범행, 부산지법 "법정 최고형 선고" 불법 도박 조직의 범죄 수익금 1천900억원을 세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필리핀에 거점을 둔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인 조직 총책과 공모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범죄 수익 1천900억원을 부동산 매입 등의 방식으로 세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기간 도박 조직 총책과 역할을 나눠 도박 사이트 23개를 운영하는 등 도박 공간을 개설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범행 기간이 약 4년 6개월에 이른다"며 "천문학적 액수의 범죄 수익 중 막대한 규모를 자신이 챙겨 죄질이 불량하다"고 설명했다.



원주만두축제 서포터즈 ‘만두덕후’ 출범...친환경·참여형 축제 지향

원주시는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9일 시장 집무실에서 친환경축제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1층 로비에서는 시민 서포터즈 ‘만두덕후’가 출범했다. 원주시는 앞으로 축제 추진단, 관계기관, 시민 서포터즈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완비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만두축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라며 “만두덕후 여러분의 열정적인 활동과 지역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진다면 원주만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檢 'SM 주가조작' 김범수 징역 15년·벌금 5억 구형…10월 선고(종합2보)

검찰은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위원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 같은 징역형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는 징역 12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각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이날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김 위원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 위원장 변호인도 "SM엔터테인먼트 장내매수는 하이브와 대등한 지분 확보를 위한 것으로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한 시세조종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강릉 최악 가뭄'…강원도, 정부에 재난사태 선포 건의

오봉저수지 15.7% 역대 최저…선포 시 자연재난 첫 사례 강원특별자치도는 29일 강릉 가뭄이 악화함에 따라 정부에 재난 사태 선포를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난사태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포하는 긴급조치다.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출입 제한과 통제 조치도 강화된다.



김건희 특검, ‘정점’ 金 구속기소… 공소장 적시된 세 가지 혐의는? [3대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이 29일 김씨를 구속기소했다. 김씨가 단순한 ‘전주’(錢主)가 아니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해 주가조작을 했다는 게 특검팀의 결론이다. 김씨는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국민의힘 공천에도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그 대가로 2022년 치러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김씨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2022년 4∼7월 당시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통일교 지원 관련 청탁을 받고 도합 8000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수수했다고 보고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도 적용했다. -명씨 의혹 관련 뇌물죄 말고 정치자금법 위반을 적용한 건 윤 전 대통령이 사전에 인지하지 못 했다고 본 건지. 윤 전 대통령을 함께 기소하지 않은 건 특검이 공모라고 판단한 사람 중 윤 전 대통령과 명씨가 있는데, 이들을 추가로 수사할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검찰,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징역 15년 구형…법원, 10월 21일 선고

이후 3월 말 카카오는 결국 SM 최대 주주 자리를 꿰찼다.김 위원장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10월 21일 이뤄질 예정이다.



[포토] 수영강 질주하는 용선들

29일 부산 수영강 APEC나루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에서 각국 선수들이 물살을 가르며 출발하고 있다. 30일까지 이틀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12개국 출신 22개 팀, 8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SNS 발언·음주운전 사과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SNS 발언과 음주운전 전력 등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한 인증샷을 올리며 비속어를 사용했다. 법원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600일 만에 땅으로 내려온 해고노동자 박정혜…“투쟁 끝난 것 아냐”

“승리해서 내려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직 저희 투쟁은 끝난 게 아닙니다.” 29일 오후 3시45분쯤 경북 구미 4공단에 있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옵티칼) 공장 지붕 위로 5t 크레인이 올랐다. 지난해 1월8일 9m 높이의 공장 옥상에 자신을 가둔 해고 노동자 박정혜씨(41)를 지상으로 데려오기 위해서다. 두 번의 겨울과 두 번의 여름을 지붕 위에서 보낸 박씨에게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손을 내밀자 박씨는 연신 눈물을 훔쳤다. 옵티칼 해고 노동자 박정혜씨가 고공농성 600일 만에 지상으로 내려왔다.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은 해제됐지만, 고용승계를 향한 이들의 투쟁은 땅 위에서 계속된다.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지붕에서 고공농성을 이어온 박정혜씨가 29일 지상으로 내려오고 있다. 정부와 국회에서 책임지고 이 문제를 해결해 주길 바란다. 더는 고공에 오르는 동지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지붕에서 고공농성을 이어온 박정혜씨가 29일 지상으로 내려온 뒤 회견을 하고 있다.



"잇따르는 여름철 산불에"...산림청, 비상 대응 나선다

특히, 여름철 강수량 등 누적 강수일수를 감안, 강원 영동지역에 국가산불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검토하는 한편,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에 산불진화 헬기 및 진화 차량을 이동 배치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산림청은 29일 최근 계속되고 있는 영동지역 여름철 산불 대응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여름철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산불방지인력과 진화 헬기를 운영하지 않는 기간으로 산림청이 보유한 인력·자원만으로 산불에 대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적절하게 배치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정부에 가뭄 악화 강릉시 ‘재난사태’ 선포 건의

강원자치도가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대로 하락하는 등 가뭄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정부에 재난사태 선포를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재난 선포 사례는 2005년 5월 강원 양양 산불, 2007년 12월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 2019년 4월 강원 동해안 산불, 2022년 3월 경북 울진·삼척 산불 때 재난사태가 선포됐으며 이번 강릉 지역이 재난사태로 선포될 경우 자연재난으로는 첫 사례가 된다. 재난사태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포되는 긴급 조치다.



‘600일,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이란 아픈 기록 남긴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현장 화보]

“이제 내려오니까 땅을 밟았다는 게 실감이 나네요. 잘못은 어떻게 보면 닛토덴코가 했는데 왜 고통은 노동자가 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이어 온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박정혜 수석부지회장이 600일 만에 땅을 밟으며 말했다.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에 징역 15년 최고 구형···“비난 가능성 높아”

검찰이 29일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공모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재판장 양환승) 심리로 열린 김 위원장의 자본시장법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김 위원장에 대해 벌금 5억원도 함께 구형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는 징역 12년과 벌금 5억원을,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인에 대해서는 각각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앞서 남부지검은 지난해 8월 김 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김 위원장 측 변호인단은 이날 최후변론에서 카카오 측이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 시세를 조작하려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이날 결심공판 직전 검찰이 제출한 공소장 변경은 허가하지 않았다.



'국정감사솔루션팀' 발족한 화우... 디엘지는 IPO 세미나 [로앤비즈 브리핑]

법무법인 화우가 새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GRC(Government Relation Consulting) 센터 내에 '국정감사솔루션팀'을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든-날리면' 명예훼손 혐의 MBC 기자 등 3년만에 불송치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22년 9월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자막 논란 등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던 MBC 들이 불송치됐다.



채해병 특검, 다음주부터 국가인권위 조사 본격화… 무슨 혐의 받나 [3대 특검]

인권위의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처의 실무 책임자들을 불러 당시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29일 채해병 특검법을 보면 인권위는 채해병 사망 사건을 은폐하고 무마하는 등 불법행위에 관련된 혐의에 연루돼 있다. 이후 국방부 검찰단이 박 대령을 항명 혐의로 입건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갔다. 이에 군인권센터는 박 대령의 긴급구제와 제3자 진정을 2023년 8월14일 인권위에 제기했다. 이후 인권위는 긴급구제와 진정을 차례로 기각했다. 특검은 김 위원이 해당 진정 사건을 전원위원회에 부치지 않고 소위에서 기각한 것이 절차상 위법한 것은 아닌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은 박광우 당시 군 인권보호국장 직무대리를 다음달 1일, 박진 당시 인권위 사무총장을 다음달 3일 부른다. 실무진에게 확보한 진술을 토대로 당시 실무 책임자인 박 직무대리와 박 총장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할 전망이다.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5월 박 대령 사건을 직접 조사한 인권위 조사관들이 ‘박 대령이 인권 침해를 당한 것이 맞으니 진정 사건을 인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어두운 밤 '달빛'이 된 김건희[어텐션 뉴스]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 회의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창원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어텐션 뉴스, 구병수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그가 억울해 하는 것은 더 누릴 수 있었던 지위를 누리지 못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다음 소식은요? 또,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 굉장히 신뢰하고 있다. 서로 갈라놓으려 하겠지만 이심전심으로 통한다"고도 말했습니다.장 대표가 전씨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였죠. 한 때 여당이었던 공당의 꼴이 참으로 우스꽝스럽게 됐습니다. [앵커]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장동혁 후보가 국민의힘 대표로 뽑힌 다음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 질의를 했죠. 한 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 말인데요.야당 대표를 사이코패스라고 표현한 것이 논란이 됐을 수 있으니 진행자가 사이코패스 발언은 장 대표를 직접 지칭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한 의원도 정 대표 질문에 대해 "웃음이 빵 터졌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라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했다"며 수습을 했습니다.한 의원은 정 대표의 비서실장이죠. 국민들은 피곤합니다.



[속보]채상병 특검, 전직 공수처 부장검사 3명 압수수색···국회 위증 혐의 관련

그간 특검팀은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 고발 사건 등을 수사해왔다. 채 상병 특검은 이날 오전 송 전 부장검사를 비롯해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 박석일 전 공수처 수사3부장검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김 전 부장검사와 박 전 부장검사에 대해서는 변호사 사무실이, 송 전 부장검사의 경우 자택 등이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다. 특검팀은 이들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확보한 상태다. 송 전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 고발 사건도 특검팀의 수사 대상이다.



“소금빵 990원” 유튜버 슈카 실험에 빵집 들썩 왜?

인건비·임대료·장비값까지 고려하면 990원 판매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소비자 반응은 엇갈린다.일부는 “일본에선 소금빵이 천 원도 안 한다. 3000원 넘는 국내 가격이 더 문제”라며 슈카 실험을 반겼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가공식품 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4.1% 오른 동안 빵 가격은 6.4% 상승했다. 지난달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55로, 2020년 대비 38.55% 높아졌다.해외 통계에서도 한국 빵값은 비쌌다.



검찰,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징역 15년 구형…"엄단해야" (종합)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 대표에게는 징역 9년을 구형했다.또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강호중 카카오 CA협의체 재무총괄 소속 리더, 김태영 전 원아시아파트너스 부대표에는 각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양벌규정으로 기소된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원아시아파트너스 법인에는 각 5억원의 벌금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들에 대한 선고기일은 오는 10월 21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묻지마 살인' 시도 20대男 범행 이유가…"남들도 아파야 해"

일면식도 없는 가게 직원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속보] 해병특검, 공수처 압수수색…이종호 '위증' 고발 수사

일면식도 없는 가게 직원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아버지로부터 잔소리를 들은 뒤 '남들도 아파야 한다'는 마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서울고법 ...



안전관리 소홀 사망사고 난 대구 업체 2곳…책임자 검찰 송치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작업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달서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2곳의 안전관리책임자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29일 밝혔다.



헌재 신임 사무처장에 손인혁 교수…9월 1일 취임

헌법재판소 인사와 예산 등 행정사무를 총괄하는 신임 사무처장에 손인혁(58·사법연수원 28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된다. 김상환 헌재소장은 29일 퇴임한 김정원 사무처장의 후임으로 손 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다. 손 신임 처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9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보로 공직을 시작했다.



"남들도 아파야 해"…아빠 잔소리 듣고 묻지 마 살인 시도한 20대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 회복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도 않았다"며 "피고인이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지만 범행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하면 치료감호 선고와는 별개로 죄에 상응하는 엄중한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아버지로부터 잔소리를 들은 A씨는 '내가 힘든 만큼 다른 사람도 똑같이 아파야 한다'는 생각으로 원주 소재의 한 가게 직원 B씨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피고인이 앓고 있는 정신과적 증상이 범행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특검, '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기소…"회삿돈 48억 횡령"

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피의자 김예성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 사건과 관련해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를 특경법상 배임·횡령 혐의로, 모재용 경영지원실 이사를 증거은닉 혐의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경민 대표를 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횡령 액수는 당초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 적용된 33억원보다 늘었다. 김씨 배우자 정모 씨가 이노베스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김씨가 실소유한 차명회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특검팀은 이노베스트로 흘러간 46억원 중 24억3000만원은 김씨가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에게 빌려주는 방식으로 빼돌렸다고 본다. 특검팀은 다만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와 민경민 오아시스EP 대표에게는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건진법사 따라다닌 브로커 알선로비 부인…"청탁돈 아닌 투자금"

건진법사 옆에서 잇속을 챙긴 ‘건진법사 브로커’로 알려진 이모씨가 첫 재판에서 투자 계약금을 받았을 뿐 재판 관련 알선·청탁 목적으로 특정한 부탁을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정식 재판에 앞서 열리는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지만, 이날 이씨는 법정에 나왔다.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이씨는 A씨 재판과 관련해 알선해주는 명목으로 지인 B씨를 통해 4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를 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씨가 건진법사를 통한 재판 알선 명목으로 이 돈을 받았다고 의심한다. 또한 특검팀이 공소장에 이씨가 4억원을 받았다고 기재했지만, 이 중 3억3000만원만 이씨가 추진하는 워터밤 페스티벌 사업 등과 관련한 투자 계약금 명목으로 받았다고 의견서를 통해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씨에게 수수한 3억3000만원을 어디에 썼냐고 직접 묻기도 했다. 이에 이씨는 “협의해서 반환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허위·과장 광고 속은 농민 구제판결 이끌어

미달할 경우 철거해주고 시공비를 환불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양 측은 ‘계약금 800만원 납부시 국가보조금 3000만원 지원, 설치 후 잔금 2000만원 지급’ 등을 약속하며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B 씨는 A 씨로부터 계약금을 지급받고 풍력발전기 두 대를 설치했나 잔금 미지급을 이유로 공사대금 소송을 제기했다.



'강릉 최악 가뭄'…강원도, 정부에 재난사태 선포 건의

김진태 도지사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릉에 신속히 재난사태를 선포해 달라"고 건의했다.



절친 남편에 성범죄 당했는데… 친구 "너는 상간녀" 비난

A씨는 대학 동기이자 직장동료인 친구 B씨, 그의 남편 C씨와 같은 동네에 살며 가족처럼 친하게 지냈다. 이후 A씨는 지인들과 들른 식당에서 우연히 C씨 일행을 마주쳤다. C씨는 지인들을 보낸 뒤 "합석해도 되냐"고 물었고, A씨는 B씨의 근황이 궁금해 합석에 응했다. 그런데 잠시 뒤 잠에서 깬 A씨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이어 C씨는 A씨에게 입을 맞추는 등 성범죄를 저질렀다.A씨는 "(전에도) 저의 집에 자주 왔었으니까 집에 들여보냈던 거다. 당시 C씨는 "나는 너와 예전부터 이런 관계를 생각했다"며 "내 아내와 싸웠으니 이렇게 하면 네가 복수하게 되는 거 아니냐"고 황당한 소리를 하기도 했다. A씨가 "그만해라. 이 일로 멀어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결국 A씨는 B씨에게 연락해 피해 사실을 알렸다.



주말 낮 최고 35도, 곳곳 최대 60㎜ 소나기…경상권 오존 ‘나쁨’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가 예보됐다.



주말 가마솥 더위 속 소나기···영동은 비 안내릴 듯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6도와 31도, 인천 26도와 30도, 대전·광주 25도와 33도, 대구 25도와 35도, 울산 24도와 35도, 부산 26도와 33도다. 31일은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22∼26도와 30∼34도로 전망된다. 전남동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은 저녁까지 비가 내릴 수 있다. 31일에도 소나기와 비가 함께 예보됐다.



합의하고 했다고?…교수에게 몹쓸 짓 당한 피해자의 긴박한 신고

경찰이 성적 접촉을 합의하고 했다는 교수의 말을 믿고 성범죄 피해 여성의 진술을 배척한 채 사건을 불송치해 검찰의 재수사 요청을 받은 가운데 신고 당시의 긴박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B씨는 자신이 외딴곳에 있다는 사실을 경찰에 알리면서 "여기 핸드폰이 잘 안 터져요.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 B씨는 "(A교수가) 화장실 문을 두드려요. 이후 세 차례나 "도와주세요"라고 했지만, 외딴 주택이어서 그런지 이 문자메시지는 경찰에게 닿지 않았다. 여기에 "사업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하거나 자신이 한 행위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이해해달라는 식의 문자메시지도 보냈다.



러시아·CIS 고려인 청년, 한국서 직업연수 수료

재외동포청 첫 맞춤형 과정…코딩·산업디자인·한국어 교육·문화체험 병행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출신 고려인 청년들이 한국에서 2개월간 산업분야 직업연수를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29일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직업연수 수료식을 열고, 러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출신 고려인 청년 12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횡령·배임' 백현동 개발업자 2심 시작…검찰·업자 의견요구

수백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백현동 개발업자 정바울(69)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에 대한 항소심 심리가 시작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2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회장의 2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양측에 일부 공소사실에 대해 석명을 요구했다. 재하도급 관련한 횡령혐의, 기부를 둘러싼 배임 혐의 적용 등에 관해서다. 재판부는 또 1심에서 무죄로 판단된 정 회장의 알선증재(청탁을 위해 금품을 건넨 것) 혐의에 대해서도 다시 들여다보기로 했다.



[팩트체크] 김호중 이감에 주목…국내 유일 민영교도소 어떻게 운영되나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 중인 김호중이 최근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민영교도소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국내에 관련 법이 생기고 이에 따라 민영교도소가 문을 연 지 15년이 됐지만 온라인 등에서는 그동안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는 글들이 많았다. 김호중이 이감됐다는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경기도 여주시에 문을 연 민영교도소다. 소망교도소 측은 수용자를 번호가 아닌 이름으로 부르고, 직원과 수용자가 매일 같은 메뉴로 식사하는 등 가족 같은 공동체 문화를 지향한다고 설명한다. 법무부가 2022년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의 소망교도소 방문과 관련해 낸 자료에 따르면 일반 교도소의 수용률은 105.8%지만 소망교도소는 98%다. 수용 여건이 좋다 보니 수감자들 사이에서는 소망교도소 이감이 '소망'이지만 아무나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법무부와 계약에 따라 특정 조건이 돼야 입소할 수 있다. 법무부가 국영교도소 수감자 중 이감 희망자를 모집하고 이 중에서 1차 선정을 마무리한다. 한 현직 교정관은 "국영교도소보다 편하다고 생각해 (이감자) 모집 공고가 뜨면 조건에 맞지 않는 사람도 무조건 넣고 본다"고 전했다. 수십 년 경력의 한 현직 교정관은 "정말 동일하게 평가받으려면 면접 절차 없이 법무부가 보내는 수감자를 수용한 뒤 재복역률을 비교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보고서에서 수용 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국영교도소 3곳의 만족도는 2.83~3.20이었으나 소망교도소 만족도는 3.83으로 나타났다.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소망교도소 수용자의 만족도가 국영 교도소 수용자보다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절대로 안 들켜야지'라고 생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소망교도소측은 신규 민영교도소가 생겨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막대한 건축비용이 가장 큰 이유일 수 있다"며 "혐오시설로 인식돼 지역 주민과의 협의도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서 활동하는 한국인 쇼호스트…알고 보니 마약 밀수범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캄보디아에서 필로폰을 밀수입한 혐의로 한국 국적 30대 여성 A씨와 남성 B씨를 지난달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관은 캄보디아발 항공 특송화물 검사 과정에서 가방 속 파우치와 밑바닥 등 5곳에 숨겨진 필로폰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불치병도 고쳐"…48㎝ 장침으로 무면허 침 시술한 70대 징역형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29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 4개월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2천240만원을 추징했다. 또 A씨 일을 도우며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B씨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살해 협박글 올린 20대 화성서 체포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살해 협박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20대 남성이 29일 경찰에 붙잡혔다.



[속보] ‘바이든-날리면’ MBC 기자 등 3년 만에 불송치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22년 미국 순방 당시 불거진 MBC의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자막 논란 등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던 MBC 등이 불송치됐다.



복지부, '아세안·한중일' 사회복지 분야 협력 방안 논의

이날 회의 주제는 '아세안 공동체의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 보호 강화'였다.



檢, 카카오 김범수에 징역 15년 구형…SM 시세조종 공모 혐의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 위원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해병특검, 공수처 압수수색…전직 부장검사 3인 휴대전화 압수

이와 함께 수사 지연 배경에 공수처 안팎으로 외압이 가해진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관련해 위증한 혐의(국회증언감정법 위반)로 고발됐다.송 전 부장검사는 당시 국회에서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언제 이종호 대표가 이 사건에 연루됐는지 알았냐"라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공익신고자가 와서 조사받기 전엔 해병대 관련 수사 외압 등에 이 전 대표가 연루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답했다.이 전 대표는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구성원들과 함께 해병대원 순직 사건에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김건희 여사 등에게 로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해당 의혹은 지난해 7월 같은 대화방에 있었던 김규현 변호사의 공익 제보로 제기됐다.공수처는 지난해 7월 15일 송 전 부장검사를 수사외압 의혹 수사 지휘 및 감독 업무에서 배제하고 수사 검사를 직무배제 및 전보 조처했다.



"여직원이 내 포도향 역겹다고…전자담배도 냄새 나나요?"

역시 액상 담배 사용자 집단에서 이런 인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불을 붙이지 않는 전자담배는 연초(煙草)에 비해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독한 방향제 냄새랑 비슷해서 집에 와서 머리 감아야 사라진다"면서 "얘기해봤는데 미안해하기는커녕 본인은 냄새가 안난다면서 저더러 예민하다고 하더라. 황당해서 결혼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된다"고 말했다.한 여성흡연자 D 씨는 "어머니가 제가 귀가하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셔서 향이 없고 멘솔만 첨가된 액상으로 교체했는데도 지적하더라.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가 많이 소비되고 있는데, 이 중 95% 정도가 화학 합성으로 제조한 합성 니코틴이다.대부분 합성니코틴으로 만들어지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법적 담배로 분류되지 않아 논란이다.



[날씨] 토요일 곳곳 소나기…일부 지역엔 시간당 30㎜

토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그 밖의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남 동부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의 일부 지역에는 저녁까지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해병특검, '채상병 수사 은폐·지연' 의혹 공수처 압수수색

당시 공수처의 수사가 지연된 배경에는 수사팀에 대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특검팀은 송 전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국회증언감정법 위반) 고발 사건도 들여다보고 있다.그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관련해 위증한 혐의로 고발됐다.그는 당시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언제 이 전 대표가 이 사건에 연루됐는지 알았나"라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질의에 "공익신고자가 와서 조사받기 전엔 이 전 대표가 연루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답했다.이 전 대표 등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구성원들은 2023년 7월 해병대수사단의 채상병 사망 사건 초동조사 결과 주요 혐의자로 적시된 임 전 사단장을 구명하기 위해 로비에 나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오세훈 서부간선도로에 떨어뜨려 살해” 협박글 20대 긴급체포

대구 수성경찰서는 29일 오후 5시 55분경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와 공조로 20대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해병특검, ‘채상병 수사 은폐·지연’ 의혹 공수처 압수수색

채상병 사건 관련 수사 외압·은폐 의혹을 들여다보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전직 공수처 부장검사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과 김선규 전 수사1부장, 박석일 전 수사3부장 등이 쓰던 청사 집무실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관련해 위증한 혐의로 고발됐다.



식약처 "발암 물질 초과 '너티풀 땅콩버터스무스' 회수"

다량 섭취 시 출혈, 설사, 간경변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식약처는 고양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서울 지자체 공무원 근무만족도 ‘보통’ 미만, 가장 큰 불만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공무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보통’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서울의 높은 물가에 비해 봉급은 턱없이 부족하다’, ‘연금은 줄고 기여금만 늘어난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 특히 입사 5년 차 이하 9·8급 공무원들이 임금에 대한 불만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후생 복지 포인트(2.77점)에 대한 부문도 만족도가 낮았다. 응답자들은 ‘끝없는 행사 동원으로 본연의 업무를 하지 못한다’, ‘악성 민원에 시달려도 공무원을 보호할 장치가 없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 기관장과 의회에 대한 불신은 높았다.



박단, 세브란스 전공의 복귀 불합격…“제가 부족해서”

29일 복수의 의료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2년차 레지던트에 지원했다가 떨어졌다. 그는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후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저는 돌아갈 생각 없습니다”라고도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며칠 전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서 다시 수련을 받고자 응급의학과 전공의 모집에 지원서를 냈었다”며 “금일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염려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남긴다”고 덧붙였다.



[쇼츠] "그 사람이 문을 두드려요" 성추행 피해자의 애타는 신고

경찰이 성범죄 혐의를 받는 전북의 한 대학교수를 불송치해 검찰의 재수사 요청을 받은 가운데, 긴박했던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피해자의 경찰 신고 문자가 공개됐습니다. 경찰이 성범죄 혐의를 받는 전북의 한 대학교수를 불송치해 검찰의 재수사 요청을 받은 가운데, 긴박했던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피해자의 경찰 신고 문자가 공개됐습니다. 경찰이 성범죄 혐의를 받는 전북의 한 대학교수를 불송치해 검찰의 재수사 요청을 받은 가운데, 긴박했던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피해자의 경찰 신고 문자가 공개됐습니다.



박단, 세브란스 전공의 복귀 불합격…“다 제가 부족해서”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2년차 레지던트에 지원했으나 최종 불합격했다. 이후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전공의 단체 대표로 전공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



“임시공휴일? 그냥 연차 쓸래요”…역대급 연휴에 해외여행 몰린다

올해 추석 연휴도 많은 여행객이 공항으로 몰릴 전망이다. 최장 열흘간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 동일하게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63.1%)와 비교해 9.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해외여행 계획 이유로는 '올해 남은 마지막 장기 연휴 기회'(36.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추석 연휴에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로는 동남아시아가 45.3%로 가장 많았다. 실제로 응답자의 85.0%는 추석 연휴 여행 경비가 평소 대비 더 비싸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맥주 수백병 와장창, 아수라장된 도로···시민들이 달려와 30분 만에 ‘깨끗’

대전의 한 도로에서 맥주병 수백 개가 쏟아지는 일이 벌어졌으나 시민들이 나서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사고로 깨진 맥주병 400여개가 도로 일부를 뒤덮었고, 주변은 맥주병 조각이 나뒹굴며 아수라장이 됐다. 이를 목격한 인근 대전시체육회 직원 10여명은 사무실에 있던 빗자루 등을 챙겨 나와 깨진 맥주병을 치웠다.



경북 봉화서 황토방 과열 추정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당국은 개인 주택에 있는 황토방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바이든-날리면' 명예훼손 혐의 MBC 기자 등 3년 만에 불송치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22년 9월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자막 논란 등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던 MBC 들이 불송치됐다. 이 같은 결정은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논란 약 3년 만에 이뤄졌다.



부산 경찰관 전화금융사기에 연루돼 기소…직위해제

경찰관이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세워져 있던 공유 전기자전거서 배터리 원인 추정 불

29일 오후 7시 14분께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도로에 세워져 있던 공유 전기 자전거에서 배터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해병특검, '채상병 사건' 수사했던 공수처 압수수색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채상병 사건을 수사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해병특검은 이날 오후 경기 과천에 있는 공수처 청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 성범죄 가해자가 교수라 봐줬나···피해자 진술 무시한 채 ‘무혐의’

검찰이 성범죄 피해자 진술을 무시한 경찰의 납득하기 어려운 수사 결과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했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29일 전북경찰청이 불송치한 도내 한 사립대학교 A교수의 유사 강간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A교수는 지난 6월 중순쯤 고창군의 한 외딴 주택에서 지인인 B씨를 추행하고 유사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피해 직후 화장실로 대피해 112에 신고했다.



진천 중부고속도로서 차량 다중 추돌…6명 부상

이와 같은 사고로 운전자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정 및 반론보도] <해병특검 수사선상에 '개신교 연결고리'…극동방송 등 압수수색> 관련

본 신문은 지난 7월 18일자 인터넷 기사에서 특검이 평소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임 전 사단장의 부인이 순복음교회에 함께 다니던 신도이자 친윤 인사인 이철규 의원에게 구명 로비를 한 것으로 추정 중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또한 이 의원은 임 전 사단장의 부인과 일면식도 없으며 구명 로비를 받은 바도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사실 확인 결과, 이철규 의원은 순복음교회에 다닌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기도 버스요금, 6년 만에 오른다…내달 25일부터 200~400원 인상

교통카드 기준 청소년 요금은 일반형 1010원에서 1160원으로, 좌석형 1820원에서 1860원으로, 직행좌석형 1960원에서 2240원으로, 경기순환형 2140원에서 242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에 따라 일반형 시내버스의 경우 교통카드 기준 요금이 1450원에서 1650원으로 200원 오르고, 좌석형 버스는 2450원에서 2650원으로 역시 200원 상향 조정된다. 현금 기준으로는 일반형 1500원에서 1700원, 좌석형 2500원에서 2700원, 직행좌석형 2900원에서 3300원, 경기순환버스 3100원에서 3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오세훈 협박글 올린 20대 체포 뒤 석방…오 "처벌 불원"(종합)

협박 혐의는 반의사불벌죄…피의자는 경찰 조사서 혐의 인정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살해 협박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20대 남성이 29일 경찰에 붙잡혔다. 다만, 오 시장 측이 처벌을 원치 않아 이 남성은 경찰 조사를 받은 직후 석방됐다. 경기화성동탄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 55분께 협박 혐의로 A 씨를 화성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다만, 오 시장 측이 A 씨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A 씨는 조사 직후 석방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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