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UFS 연습 오늘 시작…일부 훈련 연기에도 北도발 가능성
한미 군 당국은 18일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시작한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UFS 연습은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이뤄진다. 한국군 참가 인원은 작년과 동일한 1만8천명가량이며, 미군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가 참가한다. 북한이 UFS 연습을 빌미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있다.
노란봉투법·상법…민주, 쟁점법안 '줄처리' 예고
오는 21일 시작되는 8월 임시국회 본회의에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2차 상법 개정안, 방송법 등 굵직한 쟁점 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2차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의석수를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막기엔 역부족이란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이르면 25일 모든 쟁점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회는 21일 본회의가 열리면 방송2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시작으로 노란봉투법, 2차 상법 개정안을 차례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방미 앞둔 李, 기업인들 만난다…"對美 투자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제사절단으로 함께 미국을 방문할 기업 총수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회장, 정 회장, 김 부회장은 이번 관세 협상 때 미국을 찾아 미국 정·재계 인사들에게 한국 입장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맡았다.
한미 정상회담 공동선언에 ‘동맹 현대화’ 포함 추진
17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미 동맹 현대화와 관련해 서로의 의견이 조율돼 (공동선언) 문서로 나올 수 있다.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中견제’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요구에… 정부 “韓 안전장치 필요”
17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동맹 현대화’에 대해 논의를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국은 정상회담 직후 발표 예정인 공동선언에 한미 동맹 현대화의 원칙 등 프레임 워크(기본 틀)를 담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주 경제단체 대표 및 기업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한미 정상회담 시기, 李대통령 中엔 특사단 파견키로
17일 정부에 따르면 박병석 전 국회의장(사진)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특사단이 25일경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사단에는 민주당 김태년 박정 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임 윤석열 정부는 중국에 특사단을 보내지 않았었다.특사단은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및 다른 중국 최고위급 인사와의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19 군사합의 복원’ 방침에 내달 예정된 서북도서 훈련 해상 사격부터 중지 가능성
훈련 구역이 군사 합의상 해상 적대행위 금지 구역으로 명시됐던 만큼 이를 중단해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조치에 이어 접경 지역에서의 남북 긴장 완화 분위기를 조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육군은 지난해 7월 해당 지역에서의 포 사격을 6년 만에 전격 재개한 바 있다. 다만 군 관계자는 “아직 훈련 중단 등과 관련해 어떤 지침도 내려온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반면 러시아와의 밀착을 과시하는 보도는 이어갔다.
방송 2법→노란봉투법→2차 상법… 與, 이번주 2차 입법 드라이브
민주당은 현재 진행 중인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 상병) 수사 기한을 늘리고 대상을 확대하는 특검법 개정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번 본회의 당시 방문진법은 7시간가량 반대 토론이 진행된 뒤 6일 0시 7월 임시국회 종료와 함께 토론 절차도 자동 종료됐다.민주당은 방문진법 표결 처리 직후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상정해 22일 표결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같은 방식으로 23일엔 노란봉투법, 24일엔 상법 개정안을 각각 처리한다. 당초 여야는 지난달 5일 7월 임시국회 종료 이후 8월 임시국회 개시 전까지 협상을 통해 쟁점 법안을 합의 처리하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여야 대치 국면이 본격화되면서 무산됐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여야 간) 합의 없이 법안 처리가 반복되는 데에 우려가 있지만 국민의힘 전당대회 등으로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했다. 다만 각 특검법을 개정하면 내년에도 수사가 이어질 수 있다.
與 “주식 양도세 기준 이번주중 결론 내려야”… 정부 “쉽지 않아” 신중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7일 통화에서 “당에서 이미 민심과 의견을 전달했으니 이제 정부가 결정을 내릴 때”라며 “전적으로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도 13일 유튜브에서 주식 양도세 정책에 대해 “다음 주초 정도엔 정부에서 결론을 내리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정부가 18∼20일경 주식 양도세 기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조국, 오늘 DJ 묘역 참배로 공식 행보 재개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소 첫날인 15일 페이스북에 찌개가 끓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가족 식사’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 페이스북 조 전 대표는 18일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고 조국혁신당은 17일 밝혔다.
‘찬탄’ 후보 단일화 압박에도… “쇄신 온도차” 따지며 지리멸렬
손은 맞잡았지만…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조경태, 안철수, 장동혁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진행된 2차 방송토론회에 앞서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도 후보들은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당 대표 선호 후보’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31%로 가장 앞섰다. 이어 장·안 후보가 각각 14%, 조 후보가 8% 순이었다. 그동안 ‘혁신 후보 단일화’를 여러 차례 강조한 조 후보는 이날도 “(단일화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했다. 반면 안 후보는 인위적 단일화 없이 본인의 결선 진출로 자연스럽게 단일화가 될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저는 최소한 2등으로 나올 수 있다. 결선 투표는 거의 확실하다”고 했다. 안 후보는 당 쇄신 방법론에서도 조 후보와 견해차가 크다고 보고 있다.
광복회 “독립기념관장, 독립운동 능멸… 즉각 해임하라”
지난해 임명된 김 관장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8월까지, 임기 2년인 박 위원장은 2026년 12월까지다.
국힘 “李 국민임명식, 흥청망청 자화자찬 쇼”
이준우 대변인은 17일 “국민에 대한 모욕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오만이다. 전체주의나 독재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개혁신당 이동훈 수석대변인은 “국민임명식은 기괴함 그 자체였다. 무대 연출은 옛날 군사정권 시절 대통령 띄우기 행사와 닮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에 '몽둥이' 꺼내든 안철수 "이재명 매국사면 앞잡이들엔 정의봉이 약"
이후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조국 부부에게 막대한 빚을 당겨 쓰지 않는 이상에야, 광복 80주년에 부부를 쌍으로 사면을 시켜주고, 그 자녀의 대변자에게는 장관급 자리까지 선사한단 말이냐"고 비판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광복절 기념식을 당대표 선거 홍보용으로 이용하는 정치적 쇼를 벌였다", "정치적 야욕을 위해 독립영웅과 시대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훼손했다" 등의 비판 논평을 발표한 바 있다.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광복절까지 피켓 시위·농성·망언을 일삼으며 모욕할 용기가 있는 자들이 윤석열·김건희 앞에서는 왜 한마디 못 하고 엎드려 침묵했습니까"라고 힐난했다.그러면서 "정치적 야욕을 위해 독립 영웅과 시대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훼손한 것"이라며 "계엄과 내란을 방조·옹호하던 국민의힘이 국민을 위하는 척하는 모습은 광복 후 태극기를 흔들던 친일 부역자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한미동맹 현대화'에 국책연구기관도 우려 목소리
이성훈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8일 '동맹 현대화의 쟁점과 과제,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미국이 강력하게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은 '한반도 방위 우선'이라는 한국 안보전략의 핵심 원칙과 충돌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우선 대북 방어를 위한 한국군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과 이를 위한 로드맵 마련을 수용하되, 미국이 요구하는 급격한 국방비 증액은 점진적 확대를 대안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는 지난 11일 '한미동맹 현대화의 주요 내용 및 정책적 고려사항' 보고서에서 '한국군의 주도적 역할과 국방비 지출 확대'와 '주한미군의 역할 조정 논의 및 대북 확장억제력의 현실적 강화'를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김건희 특검 연장론 여당내 확산…시기상조론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황진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3대 특검 수사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확산하고 있다. 적용된 혐의가 워낙 다양한 김건희 특검이 대표적으로 거론된다.물론 특검 활동 기한이 아직 상당히 남았다는 점에서 연장을 논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적잖다. 17일 들과 만난 문금주 원내대변인이 "개별 의원 차원에서 얘기가 나왔지만 지도부 차원에서 논의가 진행된 건 없었다"고 답했을 뿐이다.그러나 이슈는 이미 '개별 의원' 차원을 넘어섰다.
국민임명 마친 李대통령…한미·한일정상회담 준비 '분주'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일회담의 의제는 규모 등에 있어서는 미국보다 크지는 않지만, 과거사가 얽혀있다는 특성 때문에 더욱 민감하게 설정해야 한다"며 "양국 정상이 셔틀외교의 공감대를 이뤘고, 이번 회담에 거는 기대감도 있는 만큼 일본 측이 어떤 모습으로 임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만나게 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 의제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성렬 경남대 군사학과 초빙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제시한 2035년 기준 GDP의 5%에 달하는 국방비의 경우도 기준점이 2035년이 아니라 현 시점 기준에서의 5%를 가리킨다"며 "방위비 분담금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대신 국방비를 늘림으로써 필요한 다른 동맹현안을 적극적으로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사 압색'이 막판 변수로…힘 받는 '반탄 강경파'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 조경태, 안철수, 장동혁 당대표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창원 국민의힘 김문수 당대표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김건희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에 항의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윤창원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 조경태, 안철수, 장동혁 당대표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입장문을 내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무력화하고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정당 말살 음모"라고 맹공했다. 목숨을 걸고 막겠다"고 했다.장동혁 후보는 특검을 저지하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고 했다. "정치특검의 광기", "3류 조폭정치"라는 맹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한 수도권 당협위원장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윤석열과 김건희는 이미 죽은 권력 아닌가. 김 후보에 우호적인 한 국민의힘 인사는 "진짜 몸으로 당사를 지키고 있는 사람은 김문수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후보는 (대선 경선 때) '단일화 논란'으로 신뢰를 잃었다. 안·조 후보는을 취해왔다.안 후보는 전날 방송토론에서 특검 수사를 두고 "빨리 털어야 된다. 그래야 내년 지선에 이길 수 있다"고 했고, 조 후보 역시이라고 강조했다.
김건희·집사·건진 오늘 특검 동시 출석…대질신문 가능성
특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오늘 오전 10시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구속 후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김 여사를 구속한 뒤 처음 소환해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추궁했으나 김 여사는 대부분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같은 날 오전 10시 김씨와 전씨도 불러서 조사한다. 김씨는 특검팀의 주요 수사 대상 의혹인 집사 게이트의 당사자다. 특검팀은 당시 각종 경영상 현안 또는 사법 리스크에 직면해있던 투자 주체들이 김씨와 김 여사 간 친분을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의심한다. 김씨가 빼돌린 자금과 각종 수익금이 김 여사 일가에 흘러갔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김씨 구속 후 첫 소환조사다. 김씨는 그동안 자신은 김 여사 일가의 집사가 아니며 IMS모빌리티 투자금이나 자신의 투자 수익 등에 김 여사가 관여한 바 없다고 부인해왔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11인, 오늘 첫 TV 토론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이 18일 첫 방송토론회에서 마주한다.
여야, 오늘 DJ 서거 16주기 함께 추모…조국은 별도 참배
18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여야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모한다.
李대통령, 을지 국무회의 첫 주재…통합방위태세 강조할 듯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무회의실 복도를 지나고 있다.
미러 알래스카 정상회담, '시즌 2' 향방은 [fn기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강대국 대결의 대리전 성격이 강하다. 현재의 강대국인 미국과 강대국 부활의 야심으로 무장한 러시아의 대리전 기제가 가동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점 때문에 러-우전쟁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역할과 입장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구도다. 그래서 3년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나마 드디어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이 종전(혹은 휴전)을 위해서 2025년 8월 15일 알래스카에서 만난 것은 그 자체만으로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쟁점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면서도 최종합의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하면서 쉽지 않은 여정이 남아있음을 예고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전쟁의 근본 원인이 제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통상적으로 양 정상이 만난다는 것은 이미 상당 수준으로 휴전 혹은 종전에 의견의 일치는 본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자 상식적인 판단이다. 푸틴은 트럼프 앞에서 러-우전쟁의 책임을 자신이 아닌 우크라이나와 유럽에 있다는 식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다. 전쟁 개시부터 지금까지 줄 곳 러시아는 나토의 동진을 전쟁의 명분으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3.5년 이상의 전쟁에서도 단 하나의 양보도 할 수 없음을 시사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러시아는 유라시아 전장에서 자신의 군사적 공세를 이어가는 명분을 강압하고 나아가 상당 수준으로 시간을 버는 전략적 이득도 챙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러시아는 크름반도를 합병한 채 군사적으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을 점령하고 있다.
조국, 오늘 DJ 묘역 참배…SNS로 정치 복귀 ‘시동’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한다. 조 전 대표는 주말간 연달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정치 활동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조 전 대표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그는 이어 이번 주에는 자신의 사면을 도운 인사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할 계획이다. 조 전 대표는 주말간 휴식을 취하면서도 연일 페이스북에 글을 적었다. 조 전 대표는 오는 10월 전후 혁신당 대표에 복귀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준비할 예정이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소한 다음날인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 조국 전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울산시, 21일까지 을지연습…울산항서 통합방호훈련
울산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국가 비상 대비 훈련인 을지연습을 한다고 밝혔다.
[북한날씨] 전 지역 비…"평안도·자강도 폭우주의경보"
북한은 18일 전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이날 지역별 날씨 전망.
[오늘의 국회일정](18일·월)
2025년 을지연습종합상황실 방문(09:00 국회 종합상황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10:00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승진자 임명장 및 퇴직공무원 포상 수여식(11:00 제4회의장) 광복80주년 국회 특별전 <오늘 다시 보았네, 우리 태극기>(14:00 국회도서관 로비) 광복 80주년 기념 단심丹心서예전-칼아, 나는 너를 위하여 우노라展(15:00 의원회관 아트갤러리) 「앤디 김」 미국 연방상원의원접견(15:30 의장집무실) 전종덕 의원실 등, 진보당 수요세미나 : 한미정상회담 전망과 진보정당의 역할(08:00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김민전 의원실, AI 시대, 학생 윤리 교육의 방향과 과제(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홍기원 의원실 등, [지역문화 정책토론회] 평택 역사문화자산과 스토리텔링 전략 : 부락산권을 중심으로(10: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이기헌 의원실 등, 새 정부 독립영화 진흥 정책의 방향과 비전 : 서울독립영화제 거버넌스 회복이 갖는 의미와 과제(10: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이주희 의원실 등, 필리핀 선주민의 목소리 : 한국 ODA로 진행한 할라우댐, 무엇이 문제인가?
입법 속도전 나서는 민주당…노란봉투법에 특검법 개정까지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샤넬 가방과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전달하고 각종 청탁을 했던 통일교 전 간부 윤모씨가 2022년 5월 부서장 회의에서 정부 관계자와 만난다면서 대한민국을 흔드는 자부심을 가지라고 당부했던 것으로 CBS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미러 정상회담은 가시적인 성과 없이 끝났지만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평화협상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년 만에 열린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난 가운데 미국 현지 시간으로 18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젤렌스키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합니다.
DJ 서거 16주기 함께 추모하는 여야…사면된 조국은?
이밖에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등 여야 정치인이 자리할 계획이다. 국회에선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김 전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한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6주기를 맞아 여야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모한다.
중국 특사단 25일께 파견…시진핑에 李대통령 친서 전달할 듯
한미·한일회담 맞물려 '中 관리'…APEC 초청의사 담길 전망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된 오는 25일을 전후해 중국으로 특사단을 파견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 대통령의 일본·미국 방문 일정에 맞춰 중국에는 특사단을 보내면서 한중관계 역시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부각하는 모양새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와 통화에서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한중수교일(24일) 등의 일정을 고려해 특사단 방중 날짜를 조율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리얼미터]이 대통령 지지율 51.1%···지난주 대비 5.4%P 하락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51.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1주일 전보다 5.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주 사이에 12.2%포인트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6.3%포인트 오른 44.5%였다. 긍정 평가율은 2주 전 같은 조사(63.3%)와 비교하면 12.2%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이 대통령 긍정 평가 하락률은 인천·경기가 11.0%포인트로 가장 컸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 평가가 3.5%포인트 늘었다. 성별은 여성에서 5.8%포인트 떨어졌고 남성은 5.2%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 기준으로는 20대에서 9.1%포인트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40대는 7.0%포인트, 50대 6.8%포인트, 60대 5.5%포인트, 30대 1.9%포인트, 70대 이상 1.6%포인트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6.6%포인트 떨어졌고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각각 3.6%포인트와 2.8%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1.7%포인트 올라 5.7%, 개혁신당은 1.3%포인트 상승해 4.4%를 기록했다.
이재명 51.1%, 민주당 39.9%…사면 여파로 내려간 與 지지율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 복권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공개됐다. 취임 후 최저치다. 부정평가는 6.3%포인트 상승한 44.5%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39.9%로 올해 1월 3주차 이후 약 7개월 만에 30%대로 내려앉았다. 조 전 대표가 사면복귀해 관심을 받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1.7%포인트 오른 5.7%, 개혁신당도 1.3%포인트 오른 4.4%로 올라섰다.
김선향 이사장 시집 '안녕', 오르페우스 텍스트 올해의 책 수상
특히 이번 시집은 국문뿐 아니라 영문학자인 김 이사장이 직접 영문으로 번역해 댈러스 텍사스대학교 산하 문두스 아티움 프레스에서 발간했다.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1.1%…민주 39.9%·국힘 36.7%[리얼미터]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최저치'…민주 8.5%p↓·국힘 6.4%p↑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1.1%로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전주 대비 5.4%포인트(p) 하락한 수치이자 이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5%로 전주 대비 6.3%p 올랐다.
김대중 전 대통령 16주기 추모식…여야 대표들 한자리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출소 뒤 첫 공개 일정이다.
李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5.4%p 내린 51.1% [리얼미터]
이는 이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5%로 전주 대비 6.3%포인트 올랐다. '잘 모름'은 4.5%였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8.5%포인트 하락해 7개월 만에 40%대 아래로 떨어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친일재산 후손에 재매각 막는다…보훈부, 전수조사 등 집중관리
보훈부는 이를 바탕으로 잔여재산 842필지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보훈부는 특히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순국선열·애국지사사업기금 및 보훈기금운용심의회' 내에 '친일재산 매각심의를 위한 소위원회' 심의기구를 지난 5월 말 신설했다. 보훈부는 18일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올해 4월 말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영 고위급 경제대화…AI·바이오테크 협력 모색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18일 서울에서 캐서린 웨스트 영국 외무부 인도·태평양 담당 정무차관과 '한-영 고위급 경제대화'를 공동 주재한다.
李대통령 지지율 51.1% ‘취임 후 최저’…광복절 특사 여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구 CGV에서 영화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 뒤 상영관을 나서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 반면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6.3%p 오른 44.5%였다. 호남과 인천·경기 등 전통적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고 했다.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2.2%p, 정당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가 5.2%, 정당 지지도 조사가 4.7%다.
조국 “대법 ‘이재명 파기환송’ 판결은 명백한 대선 개입···반드시 조사해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 결정으로 지난 15일 출소한 조 전 대표의 첫 방송 출연이다. 조 전 대표는 국민의힘에 대해 “계엄과 내란을 옹호하는 정당”이라며 “다시 한번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 상태로는 법무부가 청구할 수 없기에 판결과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조 전 대표는 자신의 사면 이후 여권에서 거론되는 민주당과 혁신당의 합당과 관련해 “제가 오늘 당에 복귀할 생각인데 지금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에는 너무 성급하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친일 귀속재산 후손에게 재매각 막는다…보훈부, 심의기구 운영
국가보훈부는 법에 따라 국가로 환수한 친일재산이 그 후손에게 다시 매각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심의기구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친일파로부터 환수한 재산 341건 중 12건이 후손에게 재매각됐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보훈부는 재발 방지를 막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소위원회에서 수의계약 대상 매각 건에 대해 심층 심의를 통해 적정·부적정·보류 등으로 결정하면 보훈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매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단독] 野 청년최고 반탄파도 단일화…손수조 vs 우재준 확정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손수조·박홍준 후보가 손 후보로의 단일화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후보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우재준만은 꼭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두 후보는 그간 청년 최고위원직이 정치 신인의 등용문이라며 현역 의원인 우 후보의 출마를 한목소리로 비판해왔다.손 후보는 통화에서 "가장 먼저 헌신과 희생을 해준 박 후보께 존경과 감사드린다. 이로써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선거는 찬탄파 우 후보와 반탄파 손 후보 간 대결로 확정됐다.홍민성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1.1%…2주 연속 하락하며 최저치[리얼미터](종합)
전주 대비 5.4%포인트(p) 하락한 수치이자 이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5%로 전주 대비 6.3%p 올랐다. '잘 모름'은 4.5%로 집계됐다. 또 "민주당 강성 지지층 중심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를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가 73.0%로 가장 높았으나 전주 대비 5.2%p 하락했다. 인천·경기는 50.9%로 지난 조사보다 11.0%p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각각 7.0%p, 9.1%p 떨어졌다. 중도층은 전주 대비 6.6%p 낮은 52.2%가 '잘함'이라고 응답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8.5%p 하락해 7개월 만에 40%대 아래로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전주에 이어 지지율이 6.4%p 올라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좁혔다.
ADD "55년간 303개 무기체계 개발…경제효과 697조원"
ADD는 18일 창립 55주년을 계기로 발간한 책자인 '국방과학연구소 55년 연구개발 투자효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책자에 따르면 ADD가 지난 55년 동안 개발한 무기체계 303개 중 146개가 실전에 배치돼 우리 군의 전력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무기체계 수명주기비용 절감만으로 575조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ADD는 분석했다.
정청래 "조국 사면복권이 정청래 견제?…근거 없는 주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 전 대표의 사면복권을 놓고 일부 언론에서 '정청래 견제론'을 말한다. 근거 없는 주장일뿐더러 사실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17일 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바로 반박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대표는 "박찬대가 당대표가 됐으면 조국은 사면복권되지 않았다는 말인가.
野, 李대통령에 "비굴하고 불안한 평화쇼에 집착 말길"
이와 관련해 송 비대위원장은 "지금 북한은 핵 위협과 미사일 위협 등 도발을 멈추지 않고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강화해 군사 동맹까지 갈 수 있다고 시사했다"며 "강력한 대북 억지력 강화 조치가 필요한 엄중한 시기에 일방적으로 평화를 외치는 것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북한의 도발 앞에 고개 숙이는 비굴하고 불안한 평화쇼에 집착하지 말고 확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실질적 대북억지력 강화 정책을 수립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겨냥해 "북한 김정은의 비위를 맞추는 굴종적 조치"라며 "평화는 구걸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맹비난했다.
해병특검, '구명로비 의혹' 멋쟁해병 참여자 참고인 조사
대통령경호처 출신 송씨는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멤버 중 한명으로, 임 전 사단장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언석 "당사 압수수색은 반인권적 야당탄압…일절 협조 못 해"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8일 김건희 특검의 여의도 당사 압수수색 시도 및 당원명부 제출 요구와 관련, "일절 협조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北, 제재로 스포츠 유니폼 자체 제작…'단상' 브랜드 부상
대북 제재로 국제적인 스포츠 브랜드와 공식 계약을 맺기 어려운 북한 체육계가 유니폼 자체 제작에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북한 내각 체육성 산하 단상체육복장제작소가 최근 국제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경기복을 훌륭하게 제작했다고 보도했다. 단상체육복장제작소는 2014년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육복장 제작을 위해 설립됐다. 북한 체육계가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대형 글로벌 브랜드와 후원 계약을 하지 못하고 유니폼을 자체 제작하는 것은 대북 제재 때문이다.
송언석 “특검 칼춤과 끝까지 싸울 것…야당 탄압 중단해야”
송 비대위원장은 대북 확성기 철거 등에 대해 “이 모두가 김정은의 비위를 맞추는 굴종적 조치뿐”이라며 “급기야 김여정은 이를 두고 허망한 개꿈이라 조롱했다”고 전했다.
박지원 “북한이 원하는 대로 ‘핵보유국’ 인정을···‘동결’로 이끄는 게 비핵화의 길”
북한은 그간 6차례 핵실험을 통해 핵무기를 개발·보유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미국 등 국제사회와 한국 정부 모두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얘기하는 것보다는 북한이 원하는 대로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주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미국과 한국 정부의 입장과 다르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움직임에 선을 긋고 있는 북한에 대해 “선을 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광복절 특별 사면을 계기로 여권에서 거론되는 민주당과 혁신당의 합당에 대해 “합당된다”고 주장했다.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내일 오전 김건희특검 소환
주가조작 의혹 공범이자 김 여사의 계좌관리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속보] 원민경 후보자 "여가부 안정 시급해…정책동력 약화"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창천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머니와 아들 등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날 오전 8시 11분쯤 지상 20층·지하 1층 짜리 아파트의...
김건희 구속 후 두번째 특검 조사 도착…집사 김예성도 출석
이영섭 이의진 박재하 =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두 번째 소환조사를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도 구속 후 첫 조사를 위해 특검팀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18일 오전 9시 38분께 법무부 호송차량에 탄 채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김 여사와 김씨 간 대질신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송언석 “당사 압수수색, 반인권적 야당 탄압…일절 협조 못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에 고개 숙이는 불안한 평화에 집착하지 말고 확고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실질적인 대북 억지력 강화 정책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속보]김건희, 특검 사무실 도착···구속 후 2차 조사, 오늘은 입 열까
김건희 여사가 18일 구속 후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40분쯤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 빌딩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지난 15일 구속된 김예성씨도 이날 김 여사와 비슷한 시간 구속 후 첫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에 출석했다.
원민경 후보자 "여가부 안정 제일 시급…성평등가족부로 확대"
원 후보자는 여성·가족법을 주력 분야로 삼아온 변호사다.
[속보] 김건희특검, '통일교·공천 청탁 의혹' 건진법사 첫 소환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1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로 들어가고 있다.
해병특검, '수사 외압 의혹' 유재은 前국방부 법무관리관 소환
유 전 관리관은 이날 오전 9시 33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 유 전 관리관은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등 윗선의 지시를 받고 경찰과 수사 자료 회수를 협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유 전 관리관은 지난해 4월 채상병 사건을 수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두 차례 소환돼 강도 높은 수사를 받은 바 있다. 특검팀은 아울러 이날 채상병 사건 당시 1사단 7여단장을 맡은 박상현 전 여단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박 전 여단장은 채상병 사건 발생 당시 최선임 현장 지휘관으로 포병대대장들에게 현장 상황을 지시하는 위치에 있었다. 앞서 경북경찰청은 박 전 여단장과 대대장 등 6명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특검팀은 박 전 여단장을 상대로 당시 장병들을 수중 수색에 투입한 배경과 임 전 사단장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예정이다.
정청래 "김대중 대통령 있었기에 IT·문화 강국으로 불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오늘의 대한민국은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과 정책 위에 세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오늘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다. 그런 김대중 대통령을 오늘 엄숙하게 기리는 날"이라고 설명했다.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16주기다. 그래야 경제 발전과 사회적 정의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믿으셨기 때문"이라면서 "말씀은 여전히 깊은 울림을 준다.대통령님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 후 첫 피의자 조사 위해 특검 출석
특히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등 기업들이 현안 해결을 위해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김 씨를 통해 대가성·보험성 투자를 한 게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김 씨는 이날 오전 10시 구속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위해 오전 9시 33분쯤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도착했다. 김 씨를 태운 호송차는 취재진의 피해 지하주차장으로 곧장 들어갔다.
김건희·김예성·건진법사, 특검 사무실 도착···대질 조사 가능성
특검은 이날 김 여사를 상대로 김 씨, 전 씨 등과 대질 조사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검은 김 여사가 14일 조사 당시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해 이날 추가 조사를 하기로 했다. 김 여사는 지하 주차장을 통해 조사실로 향했다. 김 씨도 오전 9시 30분경 호송차 타고 특검 사무실이 있는 건물로 들어갔다.
6·25전쟁 뒤 北적대행위로 전사한 주한미군 103명 공훈록 발간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6·25전쟁 이후 북한군의 적대행위로 전사한 주한미군 103명의 이야기를 담은 공훈록을 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김건희·건진법사·김예성 특검 동시소환…통일교·공천 등 의혹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전씨는 사건이 특검팀에 이첩되기 전 검찰 조사에서 이들 물건을 받은 것은 맞지만 모두 잃어버려 김 여사에게 전달하진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특검팀은 이날 전씨를 상대로 이들 물건의 행방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통일교 교인 명단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대조하기 위해 지난 13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당원 명부 확보를 시도했으나 국민의힘 측 반발로 무산됐다. 특검팀은 또 2022년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각 지역을 담당하는 지구장들이 교단 차원의 지원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특검, '尹계엄 공모' 이상민 소환…막바지 혐의 다지기
구속 기한 21일께 만료…마지막 조사 후 곧장 기소 방침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속 중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소환했다. 이번 조사는 이 전 장관 구속 이후 두 번째 이뤄지는 피의자 조사다. 이 전 장관은 지난 1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위증 등 혐의로 구속됐다. 이 전 장관은 헌법재판소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도 받는다.
국방부, 與의원이 '극우' 비판한 진중문고 폐기 지시
진중문고는 국방부가 중대급 이상 부대에 보내는 책으로 외부 전문가로 꾸려진 위원회가 베스트셀러나 기관 추천 도서 중에 선정한다.
'특별사면' 조국, 공개 행보 시작…곧 복당할 듯
이를 위해 조 전 대표는 곧 복당 절차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현 지도부 임기 단축과 조기 전당대회 개최 등을 준비하고 있다.당 선관위는 18일 최고위 보고 후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정치맛집] "조국, 된장찌개? 또 위선" vs "서민은 한우 안 먹나"
먼저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김근식> 안녕하세요. 김 셰프입니다.◇ 김현정> 김 셰프, 반갑습니다. 먼저 김근식 셰프의 메인 디쉬 뚜껑부터 열어보죠. 이걸 가지고 오셨네요. 조국 전 대표의 출소 후 첫 SNS 사진. 된장찌개 보글보글 사진 가지고 오셨네요. 오늘 이슈는 뭡니까?◆ 김근식> 반성 없는 조국, 지지 하락 이재명. 오늘 메인 디쉬로 가져왔습니다.◇ 김현정> 그래서 저 사진을 쫙 오늘 메인 디쉬에 담아오셨어요. 서용주 셰프의 메인 디쉬 뚜껑 열어볼까요? 사실 특검의 수사 대상이 저는 저 세 분도 포함이 돼야 된다고 봅니다. 봐주기 수사를 한 게 아니냐, 노골적으로. 저는 그 부분을 지적하기 위해서 가져왔습니다.◇ 김현정> 특검 제식구 감싸주나. 오늘 주제를 그렇게 골라오셨네요. 제가 정치를 시작한 게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정치한 이후로 수많은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 이런 거 봤는데 저런 연설은 처음 봤어요. 굉장히 격정적이었는데 그게 그냥 단순히 격정적인 게 아니고 당원들이나 지지자들하고 싸우는 연설이었습니다. 근데 아무리 지금 전당대회가 중요하고 당 대표가 되는 게 중요한데 지금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보고 있으면 당 대표를 뽑는 건지 당을 뿌리 뽑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거기에 지금 장동혁 후보가 앞장서고 있어서 장동혁의 난이라고 붙여봤습니다.◇ 김현정> 나흘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야기 가지고 오셨고요. 이기인 셰프, 뭐 가져오셨는지 뚜껑부터 열어봅니다. 15 광복절에 있었던 국민 임명식 거기에 이제 대통령 내외가 무대에 딱 서 있는 그 사진을 골라오셨네요.◆ 이기인> 제가 가져온 메인 디쉬는 반쪽짜리 국민 임명식이고요. 먼저 김근식 셰프님이 골라오신 그 이슈부터 좀 가져가 보죠. 그리고 이제 조국 씨 같은 경우는 이제 나와서 하는 행동들을 보면 일고의 반성의 기미가 없어요. 그러니까 저는 그 민주당 내에 윤준병 의원인가요? 그러나 반성은 해야 되지 않느냐, 입시 비리에 대해서.그런데 전혀 그게 아니고 나오자마자 한 게 이게 검찰 독재에 대한 자기의 승리로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관계를 어떻게 확인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게 비싼 집이라는 의문 제기부터 시작해서.◇ 김현정> 그런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김근식> 다양한 얘기가 있습니다만 어찌 됐든 나오면 식사를 할 수 있겠죠. 징역을 살고 나왔는데 집에서 오붓하게 부인이 직접 집에서 된장찌개 끓여.◇ 김현정> 집에서도 끓여주셨겠죠.◆ 김근식> 에이, 나온 날이에요. 나온 날이에요.◆ 박원석> 다음 날 아니죠.◆ 김근식> 다음 날이라니까요. 그런데 왜 밖에 나가서 이렇게 하시는지, 좀 아무튼 정상적이지는 않아요.◆ 서용주> 근데 저는 그런 비판하는 게 정상적이지 않아요.◇ 김현정> 서 소장님.◆ 서용주> 먹는 거 가지고는. 그러니까 비싼 집이, 제가 보기로도 누가 SNS에 올려놓은 것 같은데 비싼 한우집이다.◇ 김현정> 한우 먹고 그 뒤에 된장 먹은 거다.◆ 서용주> 예, 된장밥이다. 그러니까 취사 선택에서 올리는 부분들을 가지고 그러면 한우는 안 올리고 된장찌개 올려서 서민 코스프레 한 거 아니냐? 이런 비판들인데 한우 먹는 게, 서민들은 못 먹습니까? 여기서 한우 안 먹어본 사람이 있어요? 다만.◆ 김근식> 비싼 식당 인정을 하시는 거예요?◆ 서용주> 한우 식당이 비싼 식당일 수는 있으나.◇ 김현정> 다만.◆ 서용주> 다만 이게 비판의 대상은 아니다. 다만 조국 전 대표가 본인이 안고 있는 비판의 여지, 그러니까 혐의가 있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하다고 그러고 형을 살고 나왔고 비판은 달게 수용하겠다고 했어요.그래서 저는 그런 태도들이 끊임없이 조국 전 대표를 괴롭힐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앞으로 오늘 한겨레 인터뷰도 한 부분들을 보긴 봤지만 본인이 그걸 이겨내겠다, 그리고 정치를 하겠다. 그리고 효능감으로 그거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했으니 조국 전 대표의 비판 부분은 비판하되 좀 과도한 음식 가지고는 비판하지 말자. A+, A++ 고기만 취급하는 곳인데 저기가 프라이빗 룸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곳이어서 한 끼 식사 4인 기준 한 50만 원, 60만 원 돼요. 자중하고 반성하는 모습들이 먼저 선행돼야 되는 건데 마치 그냥 된장찌개 먹는 단란한 가족인 것처럼 그렇게 올렸다가 알고 보니까 미슐랭 가이드에 올려져 있는 아주 비싼 식당이었다. 식구들하고 외식할 수 있죠. 그게 한우집이 됐든 뭐가 됐든. 조국 전 대표가 SNS 정치한 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거 어디 가겠습니까? 근데 이게 그냥 스펙 부풀리기가 아니고 일종의 이제 범죄잖아요. 그거를 과연 사실 그대로, 있는 그대로 정면으로 인정하느냐. 조국 대표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자신들은 가질 수 없던 인턴십이라는 기회를 조국이라는 사람은 자식들에게 주고 그걸 입시에 제출했다는 것 때문에 화를 내시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박원석> 그걸 어떻게 줬냐는 거예요. 그게 그냥 특별한 아빠를 뒀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가질 수 없었던 베네핏, 그거를 범죄라고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범죄잖아요. 물론 세상에 본인이 성찰하고 죗값을 치르고 그럼으로써 이제 용서받지 못할 그런 범죄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 점을 지적하고 싶고 저는 민주당으로서는 뜨거운 감자가 될 거라고 봅니다. 조국 전 대표가.◇ 김현정> 어떤 의미에서 뜨거운 감자요?◆ 박원석> 일단 당장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요.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과연 조국혁신당과 조국 대표를 끌어안느냐, 선을 긋느냐. 그러나 조국혁신당의 생각은 좀 다를 수 있어요. 그래서 입만 열면 진보지만 삶 자체는 반진보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저는 조국을 지지하는 그 사람들의 저는 심리적인 일체감이 있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서용주> 김근식 위원장님이 선거하면서 감정이 많이 과잉되신 것 같아요. 너무 삐딱하게 보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이 수감 생활 하면서 책도 썼어요.◇ 김현정> 그럼요.◆ 서용주> 조국 전 대표가. 그렇기 때문에 그 책을 그냥 표지만 읽었다는 식으로 하시는 것들은.◇ 김현정> 그거는 김 교수님 의견이라는 거.◆ 서용주> 정정하시는 게 나을 것 같고. 그러니까 이제 조국 전 대표의 문제가 이렇게 뜨거워지는 것들은 조국이 그만큼 국민들한테 말하자면 좀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로서 존재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점을 고려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제 갈등을 좀 해소하고 이런 부분으로 좀 사회가 통합으로 가자. 그런 의미를 좀 가졌던 것 같은데 정치적 부담이 계속 이제 지지율로 나타나는 겁니다. 그거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그래서 저는 조국 전 대표를 좀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위선적이다. 지금까지 조국 대표를 봤었을 때 앞뒤가 다른 모습들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저 사진만 봐도 거짓말일 수 있다는 건 자연스럽게 드는 느낌이거든요. 이 느낌은 부정할 수 없는 거예요.◆ 박원석> 이게 문제예요. 사실은 조국 전 장관이 학자잖아요. 그러니까 이걸 털고 가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저는 그걸 털고 가는 거는 약간 이제 결자해지 본인한테 달려 있는 문제라고 보는데 그런 게 잘 안 느껴진다. 이런 게 이제 비판자들의 주요한 혹은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회의하는 사람들의 주요한 논지인 것 같아요. 저는 이걸 털어야 효능감을 줄 수 있는 정치인이 될 수 있다. 그러니까 이분은 삶 자체가 그래요.◇ 김현정> 이야기가 좀 진전이 안 되는 것 같아서 두 가지를 짚고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그래서 조국 전 대표의 정치적인 행보는 앞으로 어떻게 될 건가에 대해서 마무리를 좀 짓고 그다음에 조국 전 대표 사면이 진짜로 대통령 지지율에 큰 충격을 준 거냐. 그게 지방선거가 될지 재보궐 해서 국회의원이 다시 될지 그건 모르겠다. 서 소장님, 어떻게 보세요?◆ 서용주> 출마를 한다. 그 전제는 민주당과의 합당이라는 게 깔려 있는 선언이잖아요. 안 해도 출마를 한다. 그런데 그걸 다 알면서도 내보내 줬다는 점에서 지난주에 우리 박원석 의원이 이야기했던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여권 내의 정치적 지분에 대한 곤궁함, 저는 그건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봐요. 그래서 그 싸움이 이제 본격화되는 거죠. 그런 면에서는 저는 이게 첫 단추가 이렇게 일찍부터 시작을 한다. 굉장히 복잡할 거예요.◆ 박원석> 이제 진영의 무게에 좀 떠밀리는 경향이 이 사면 결정에 없지 않아 있었죠. 근데 이제 동의라는 어떤 측면에서 조국 전 대표의 향후에 정치적 거취 또 내년 6월에 광역 단체장 선거든 재보궐 선거든 출마하겠다. 그러면 이제 재보궐 선건인데 보세요, 한 번 사면 복권 시켜줬잖아요. 근데 내년 재보궐 선거 자리를 양보하고 조국 대표한테 준다는 건 두 번 복권시켜주는 거예요. 그런 선택까지 할 수 있을까. 그건 그거대로 또 논란이 될 거고 어쩌면 조국 대표는 민주당 후보를 달고 재보궐 선거에서 이겨야 될지도 모릅니다. 이제 민주당 후보를 달고 이길 수 있는 조건은 어디냐? 거기는 이제 국민의힘이라는 변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호남 지역구 출마 가능성도 꽤 있다. 호남의 근거지를 축적하는 게.◇ 김현정> 그렇게 내다보세요?◆ 김근식> 그리고 조국혁신당이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의 비례 연합정당을 이겼습니다. 그런 것도 어떻게 보면 다시 지난 총선 어게인을 이렇게 환기시켜 볼 수 있는 거기도 해서 물론 이제 호남에 재보궐 선거가 나오느냐는 변수이긴 한데 나올 수도 있잖아요, 지금. 그거는 마치 이재명의 후계는 조국이다.◇ 김현정> 후계자 느낌.◆ 박원석> 점지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단 말이에요. 그래서 민주당으로서는 계양은 더더욱 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봐요. 그래서 저는 민주당 내부에서 이게 굉장한 쟁점이 될 겁니다. 그게 말이 되냐? 이런 얘기가 나올 거예요.◇ 김현정> 정말로 이재명 대통령이 힘을 실어준 게 맞긴 맞는 것 같은 게 지금 지지율이 나오는 걸 보면 알 수 있어요. 3이었던 게 지금 51. (웃음)◆ 서용주> 그러니까 조국 전 대표 사면돼야 마땅하나 시기는 아니다. 그래서 제가 조국 전 대표가 감옥에서 좀 그 이번에는 좀 사양하겠습니다. 공감, 검찰에 너무 과도한 수사를 당했다는 측면이 있었을 거고 두 번째는 메기효과다.◇ 김현정> 메기요?◆ 서용주> 예, 메기로 풀어놨구나. 그러니까 사실 지금 우리가 조국 전 대표가 굉장히 좀 나름대로 인지도가 높고 갈등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계속 조국 조국 하는데 민주당이 종갓집이에요. 조국 전 대표가 선택할 게 별로 없어요, 나와서 정치적으로. 그래서 이제 그 부분은 이제 착시 현상에서 벗어나면 좋겠고 메기라는 것은 민주당이 예를 들어서 집권 여당이 되고 나서 느슨해질 수 있겠다. 저는 그런 부분이 있지 않고서는 긴 싸움을 해야 될 상황에서 너무 성급하게 사면 복권을 던졌다. 서용주 셰프가 골라오신 이 특검 이야기거든요. 저는 이 부분은 특검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즉시 수사에 착수해야 된다고 봅니다.◇ 김현정> 방점은 철저히 수사해라. 근데 이제 아직 자기 식구 봐주기라고 단정하기는 좀 이른 게 김건희 씨가 기소가 안 됐어요. 김건희도 그 범죄를 저질렀다는 게 확정이 될 때 아마 이제 그에 대한 어떤 비호, 부실 수사, 봐주기 수사 그에 대한 수사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이른바 이제 방문 조사 황제 조사 휴대전화까지 맡기고 가서 조사 같지도 않은 조사 한 거잖아요. 그러고 나서 탄핵이 이루어졌고 고검의 이제 당사자들이 항고했을 거 아닙니까? 과연 그거를 중앙지검이 못 찾았을까 아니면 안 찾았을까 저는 고의적인 방임이 있다고 봐요. 그러려고 특검하는 거 아닙니까?◇ 김현정> 특검이 그들을 지금 봐주고 있는 건 아니다, 조금 지켜보자. 그러나 지금은 그런 단계는 아닌 거라고 봐요.◇ 김현정> 알겠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측에서 제대로 진료를 못 받아서 지금 실명 위기다. 저는 김예성 씨 구속에 굉장히 주목을 합니다. 이분들이 그냥 뭐 나는 안 했어요. 제가 보기에는 이제 헬게이트가 열린다고 봅니다.◇ 김현정> 헬게이트가 열린다, 10초 남았는데요. 김 교수님.◆ 김근식> 절대 해서는 안 되죠.◇ 김현정> 절대 해선 안 된다는 당위성 말고 할 것 같습니까?◆ 김근식> 해도 부담스러울 거예요. 지방선거 앞두고 있어서.◆ 서용주> 김건희 청문회가 열릴 겁니다.◆ 김근식> 저도 청문회는 열릴 거라고 보고 수사는 다시 검찰로 던지면 됩니다.◇ 김현정> 이 이야기 여기까지.
조국 "내년 6월 출마…尹·한동훈 용서할 수 없어"
어떤 게 진영 전체에 도움이 될지 열린 상태로 고민하고 당내 의견을 모아보겠다"고 부연했다.또 자신의 사면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우려와 비판, 이해하고 감수한다. 향후 행동으로 답하겠다"면서도 "물론 저는 검찰 수사는 물론이고 법원의 유죄 판결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다. 그러나 그 말을 지금 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얼마 되지 않아 근거가 없음을 알았을 거다"라며 "그러나 이들은 제 자식들의 인턴증명서 수사로 파고 들어갔다. 털고 또 털었다. 저는 두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 단, 국민 다수가 용서하라고 말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는 경우엔 예외"라고 덧붙였다.신현보
정청래 "지금도 역사 쿠데타 지속…역사 내란 세력도 척결"
정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우리는 또다시 빛의 혁명으로 민주주의 빛을 지켜냈다"며 "하지만 지금도 빛을 빼앗으려는 역사 쿠데타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이날 정 대표는 해당 기념사 내용을 "망언"으로 규정하면서 "어떻게 독립기념관장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우리 민족의 피와 희생으로 일군 독립의 역사를 부정한단 말이냐"고 비판했다. 친일도 없고 독립운동 역사도 우리의 역사가 아니다'라는 망국적인 주장"이라며 "역사 왜곡이자 헌법 정신 부정"이라고 지적했다.
광복 80주년 국토부 홍보 영상에 도쿄역?…“AI가 만든 이미지”
국토교통부가 올린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에 일본 역사 영상이 담겼다며 한 네티즌이 SNS상에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SNS 캡쳐. 국토부 관계자는 “AI가 여러 철도 및 역사 이미지를 짜깁기해 만든 영상 중 일본의 역사가 일부 담기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LIG넥스원, 사우디 현지 사무소 확장 이전…중동 공략 강화
LIG넥스원이 중동 지역에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사무소를 확장 이전했다.
조국 "국민 정치적 선택 구할 것"…내년 6월 선거 출마의사 밝혀
조 전 대표는 18일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 "어떤 경우든 내년 6월에 국민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중 어디에 출마할 계획이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어디로 나갈지는 저도 아직 결정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저를 비판하신 부분을 포함해 국민께 제 의견을 얘기하고 정치적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법적으로는 마무리된 것이고 정치적 선택을 다시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저의 운명은 2019년 이후로 굳이 말하자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향후 지방선거나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이 이기는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관계를 어떻게 할지는 지금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적어도 1심 판결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면서도 "별도로 앞으로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국민이 투표로 국힘의힘을 끝장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 6·25 참전유공자 고 김임택 하사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김 씨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내란특검 출석…구속 후 두 번째
=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증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국무회의 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전화를 받고 계엄 사실을 인지하고 공모했는지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한미·한일 정상회담 중 中특사단 가동 추진
그러면서 "특사단의 시진핑 주석 면담 여부 또한 특사 파견의 목적에 맞는 적절한 방중 일정이 되도록 중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특사단 방중 일정은 오는 25일 전후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위한 해외 순방 기간 중 중국으로 특사단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힘 송언석 "특검의 당원 명부 탈취 시도는 야당탄압"
국민의힘이 김건희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를 두고 "당원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반인권적 야당 탄압 압수수색에는 일체 협조할 수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비대위원회의를 열고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특검이 또다시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이곳 중앙당사로 들이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송 비대위원장은 "당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계좌번호까지 담겨있는 500만 명 당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겠다는 야당 사찰, 국민 사찰에 협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의힘은 '그들만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이재명 정권의 무도한 특검 칼춤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특검은 500만 명 당원의 개인정보 무단 강탈 행위를 즉각 포기하고 부당한 영장 집행에서 당장 손을 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지난 13일 김건희 특검은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李대통령 “기존 남북합의,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 준비”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통령은 15일 광복 80주년 경축사에선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방침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15일 광복 80주년 경축사에선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방침을 밝혔다. 북한은 2023년 11월 문재인 정부 당시 체결한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바 있다.
김재련 “조국, 이리 당당할 수가…뇌에서 멀미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새벽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고 있다. 정상사회 맞나? 이에 대해 김 변호사는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그저 억울하다고만 하면 그게 무슨 설득력이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속보]이 대통령 “기존 남북합의 단계적 이행···작은 실천 쌓이면 신뢰 회복될 것”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기존 남북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 준비해달라”고 관련 정부 부처에 주문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2010년 중단된 평양심장병원 공사 재개 모색"
교회 측은 "향후 정부 및 북한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재개 시점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국 “내년에 국민 선택 받겠다…정의당처럼 하진 않을 것”
그 공간을 누가 어떻게 차지할 것인가는 그다음 단계”라고 했다.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출마는 지선인지 보궐선거일지 결정을 안 했다. 어떻게든 6월에 국민 선택을 구할 것”이라며 “어떤 경우든 저를 비판하는 분들을 포함해 정치적 선택을 받아야 한다. 법적으로는 마무리됐지만 정치적 선택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기회가 되면 대선에 도전하느냐는 질문에는 “내년 6월도 성급한데 2030년 이야기는 너무 먼 이야기”라면서 “정치인으로서 조국의 자질과 능력, 경험을 쌓아갈 시간이다.
태영호 “김정은, 동생 김여정에게 악역 맡기고 ‘신중 모드’···고민 대단히 깊을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열린 조국해방(광복) 80주년 경축 대회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태 전 처장은 이날 YTN 라디오 <김영수의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우리는 김여정의 담화와 김정은의 최근 말과 행동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탈주민인 태 전 처장은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을 지냈다. 다만 김 위원장은 같은 날 평양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경축 행사 연설에서 남북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민주당 전남도당 "화해와 통합의 정치, DJ 정신 계승"
이어 "군부독재의 탄압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사람이 먼저'라는 가치로 사회적 약자를 품었으며, 햇볕정책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천하람 “조국 사면, 뒷거래 있다고 본다···수사해야 되는 문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지난 2월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참관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8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두고 “수사해야 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대선에서 후보를 내지 않고 이재명 대통령을 밀어준 대가로 조 전 대표가 특별사면을 받았으니 수사 대상이라는 것이다.
李대통령, '케데헌' 언급하며 "K콘텐츠 세계 확산 전략 마련"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국무위원들에게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을 지원할 종합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국정지지도 '비상'…2주 연속 급락에 51.1% 최저치
63.3%이던 7월 5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2주 새 12.2%p가 급락했다. 51.1%는 리얼미터 기준 이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다.지역별로는 전주 대비 인천·경기에서 11.0%p 급락했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4%p, 서울에서 6.2%p가 각각 하락했다. 7월 5주차 31.4%이던 부정평가는 지난 주 38.2%로 높아졌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44.5%까지 치솟았다.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 최소 1년 시행 유예해달라”
경제6단체는 18일 국회를 향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시행 시기를 최소 1년 간 유예해 경제계와 추가 협의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본회의에 노란봉투법을 강행처리 할 예정이라 막판 호소에 나선 것이다.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성명을 내고 이 같은 요구를 내놨다. 그럼에도 이번 개정은 노사 협의 없이 강행되고 있다.지금이라도 경제계 대안을 수용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조국 "국민 정치적 선택 구할 것"…내년 6월 선거 출마 시사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조 전 대표는 18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어떤 경우든 내년 6월에 국민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 저를 비판하신 부분을 포함해 국민께 제 의견을 얘기하고 정치적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법적으로는 마무리된 것이고 정치적 선택을 다시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李대통령 "巨木 김대중 걸었던 길이 대한민국 나아갈 미래"
DJ 서거 16주기 추모식 추도사…"김 대통령 길 따라 직진"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김대중이 먼저 걸었던 길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역사는 기억하는 이들의 것이며, 희망은 실천하는 이들의 몫"이라며 "격동하는 위기의 시대, 거인 김대중의 삶에서 답을 찾겠다"라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을 향해 "그곳에서 늘 영원히 우리의 등불로 함께 해달라"며 "보고 싶다"고 추도사를 끝맺었다.
국과연(ADD) '55년간, 경제효과 697조원·고용창출 38만명' 이끌었다
그런데 국내연구개발을 통해 예산절감, 전력증대, 사회적 연구개발 비용 절감, 기술파급효과 등으로 약 697조 원의 경제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기록한 천궁-II와 K9자주포는 모두 국과연 주관으로 연구개발된 대표적인 성과다.‘국방과학연구소 55년 연구개발 투자효과’는 ADD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尹, 내란재판 다섯번째 불출석…당사자 없이 궐석재판 진행
재판부는 앞선 세 차례 재판은 '기일 외 증인신문' 방식으로 진행했다.
李대통령 "기존 남북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 준비"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남북기본합의서와 6·15 공동선언, 판문점 선언 등을 언급하면서 "우리 정부는 기존 합의를 존중하면서 가능한 사안은 바로 이행하겠다. 특히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도 이 대통령은 "진짜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남북 간 평화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 "작은 실천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 신뢰가 회복되고 평화의 길도 넓어지며 남북이 함께 성장할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가장관 후보자 "청년 성평등 인식격차 심각…차별금지법 필요"(종합)
여성·가족법을 주력 분야로 삼아온 변호사인 원 후보자는 지난 13일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장 출신으로, 2023년 7월부터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여성의전화 이사도 맡고 있다. 원 후보자는 여가부의 가장 시급한 정책 과제로 '여성가족부의 안정과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강화'를 꼽았다. 그는 또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 개편을 통해 성평등 정책의 총괄 조정과 거버넌스 기능을 강화하고, 부처 위상과 정책을 확대하는 힘 있는 성평등가족부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원 후보자는 성평등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인식 격차가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내란특검, 前 국조실 비상기획관 소환…‘한예종 출입 통제’ 관련
7일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앞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 권리당원 15만명 접수…지방선거 과열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권리당원 신규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15만장의 신청서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지난 14일 권리당원 신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약 15만장의 가입 서류가 제출됐다. 민주당 광주시당의 현재 권리당원은 8만~8만5천명 수준이다. 다만 광주시당 전체 당원 수는 42만명에 달해, 이들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권리 행사일 이전까지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하면 권리당원 자격을 얻을 수 있어 권리당원 규모가 늘어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달 말까지 권리당원 신규 모집을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 접수 현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조직선거' 폐해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韓외교전략 세미나 국회서 19일 개최…"亞와 협력은 생존전략"
미중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복합 위기 상황에서 한국의 외교 전략을 진단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린다.
李대통령 "김대중이 키운 행동하는 양심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향할 것"
보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산뜻하게 불어오는 바람 한 점에도 그리움이 스며드는 그 이름, 김대중 전 대통령님을 추모한다"며 "서슬 퍼런 군부독재의 군홧발 아래 국민의 삶이 짓밟혔던 시절, 김대중은 희망의 이름이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겨울을 견디고 견뎌 끝내 봄을 꽃피울 수 있다는 소망의 이름이었다"며 "거센 풍랑과 모진 고난 앞에서도 꿈을 잃지 않으면 새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기회의 이름이었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의 삶은 혹독한 시련 속에 피어난 인동초(忍冬草)이자 대한민국의 과거와 오늘, 미래를 지켜낸 한 그루 거목(巨木)이었다"며 "차가운 감옥 벽을 뚫고, 머나먼 망명의 길을 뛰어넘어 거목의 뿌리는 더 깊어졌고 가지는 더 멀리 뻗어나갔다"고 짚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그로 인해 멈췄던 민주주의가 다시 숨을 쉬고, 서로 다른 생각을 지닌 이들이 통합과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며 "대통령님이 떠나시고 한동안 우리를 지배한 것은 김대중 없는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는 슬픔과 두려움이었다"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대통령님이 걱정하신 민주주의와 평화, 민생경제의 위기 앞에서 남과 북의 산하는 함께 흐느꼈고, 하의도와 목포의 앞바다는 서글프게 울었다"며 "그리운 16년의 세월을 지나, 우리 모두 어느덧 김대중 없는 김대중의 길 위에 서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 대통령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던 대통령님의 말씀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나침반으로 거듭나, 국민 주권이 흔들렸던 역사적 순간마다 우리를 일깨웠다"며 "대통령님이 남기신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은 혼돈 속에 번영의 새 길을 찾아내야 할 우리의 길잡이가 됐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역사는 기억하는 이들의 것이며, 희망은 실천하는 이들의 몫"이라며 "격동하는 위기의 시대, 거인 김대중의 삶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김대중이 먼저 걸었던 길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다.대통령께서 앞장서 열어주신 그 길 따라서, 멈추지 않고 직진하겠다"며 "때로 지칠 때마다, 때로 멈추고 싶을 때마다 거인의 치열했던 삶을 떠올리겠다"고 덧붙였다.
李대통령 "남북합의 가능한 부분 단계적 이행 준비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존 남북 합의 중에서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을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1회 을지국무회의와 제3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외교적 공간을 넓히려면 남북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철통 같은 대비 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는 바탕 위에서 긴장을 늦추기 위한 발걸음을 꾸준하게 내딛는 용기"라며 "작은 실천들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신뢰가 회복될 것이고 평화의 길도 넓어져서 남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한미 군 당국의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훈련에 대해 "전통적 군사 위협을 넘어 경제, 기술, 환경 요소 등이 뒤얽힌 복합 위기에 대비한 통합적인 안보역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서 우리 안보 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가의 총체적인 위기관리능력을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케이컬쳐 산업 발전 전략도 강조했다.
李대통령 "韓 국익 위해 남북 관계 중요…기존 합의 단계적 이행 준비"
국가 제1의 책무는 국민 생명과 안전 지키는 일"이라며 "민관군이 참여하게 되는데 실질적인 실효적인 연습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제질서 재편,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급속 발전, 기후변화로 인한 안보개념도 매우 많이 변화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군사 위협을 넘어서 경제, 기술, 환경 요소 등이 뒤얽힌 복합 위기에 대비한 통합적인 안보 역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짚었다.이 대통령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의 안보 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가의 총체적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진짜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낫고, 그 것보다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상태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지금 필요한 것은 철통 같은 대비태세를 굳건히 유지하는 바탕 위에서 긴장을 낮추기 위한 발걸음을 꾸준히 내딛는 용기"라며 "작은 실천들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고, 평화의 길도 넓어져서 남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대통령 "K-문화 강국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팔 길이 원칙 입각"
이 대통령은 "평화가 경제 안정의 토대라면 K-컬처는 국력 신장의 새로운 동력"이라며 "케이팝에서 시작된 열풍이 K-컬처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K-문화 강국을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특히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국립중앙박물관에 관람객이 몰려들고 뮤지엄 굿즈도 연일 매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지지율, 2주만 12%p 빠져..여야 지지도 비슷해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12%포인트 넘게 폭락했다. 2주 전 54.5%에서 전주에 48.4%로 떨어졌고, 이번 주에는 무려 8.5%포인트나 하락해 39.9%에 그쳤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30%포인트에 가까운 격차를 보였던 여야 지지도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줄어든 것이다.국민의힘에서는 자당에 대한 지지가 커졌다기보다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실기가 컸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독립기념관장 '연합군 선물' 망언…역사내란 척결"
그러나 이런 해석은 '항일 독립전쟁의 승리로 광복을 쟁취했다'는 민족사적 시각과 다른 것"이라고 말해 빈축을 샀다.표면적으로는 두 이론이 공존한다는 것처럼 표현했지만 실상은 광복절에 굳이 '연합군 승리'를 내세워 독립운동의 역할을 폄훼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정청래 대표는 김형석 관장의 발언을 '망언', '역사 쿠데타'라고 지칭한 뒤 "어떻게 독립기념관장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우리 민족의 피와 희생으로 일군 독립의 역사를 부정한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이어 "이는 3·1 운동에서부터 대한민국 뿌리를 찾은 헌법을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그러면서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일을 건국절로 하자는 논란은 아직도 끊이지 않는다"며 "이것은 역사 왜곡이자 헌법 전문, 헌법 정신 부정"이라고 꼬집었다.김형석 관장이 건국절 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긴 했으나, 저서에 대한민국이 1948년에 건국됐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언급한 사실이 드러나 '독립운동 의미를 축소하려는 것 아니냐'는 뒷말을 남겼던 걸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정청래 대표는 "건국절 주장의 속셈은 그 이전에는 나라가 없으니 애국도 없고 매국도 없다, 친일도 없고, 독립운동의 역사도 우리의 역사가 아니라는 그런 망국적인 주장"이라며 "민주당은 이런 역사 내란 세력도 철저하게 척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보훈부, 친일귀속재산 재매각 방지 대책 발표 '심의기구' 별도 신설
친일귀속재산이 후손에 의해 재매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별도의 '심의기구'가 신설됐다.18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심의기구 신설은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다.보훈부는 순국선열·애국지사사업기금 및 보훈기금운용심의회 내에 '친일재산 매각심의를 위한 소위원회' 심의기구를 지난 5월 말 신설했다고 설명했다.소위원회는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가 수의계약으로 매각이 추진될 경우 중점적으로 심의함으로써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 제정 취지에 맞게 매각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보훈부는 부연했다.아울러 보훈부는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인 법무부와 국회 논의 과정 전반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친일귀속재산에 대한 매각과 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 조사를 통한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인접지 소유자(가족) 매수 등 3개 유형으로 분류했다.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아울러 하반기에는 친일귀속재산의 위탁관리자이자 국유재산 관리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잔여재산의 관리 상황을 정밀 점검하고, 무단점유자에 대한 변상금과 적정 대부계약을 통한 대부료 부과 등을 철저히 시행해 재정수입을 확보하는 등 재산관리의 적정성을 높일 계획이다.잔여재산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는 9월 중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국방부, 원주비행장 소음 영향도 1차 소음측정 실시
횡성군은 원주비행장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 보상 근거로 활용될 국방부의 소음 영향도 조사의 1차 소음측정이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통일부 "尹정부 '8·15독트린' 폐기…남북 신뢰회복 추진"
"李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평화공존 대북기조 분명히 한 것" 통일부는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8·15 통일 독트린'을 폐기하고 남북 신뢰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통일부 입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실질적 긴장 완화와 남북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조국 사면이 정청래 견제용?…이간질, 꿈 깨시라"
상식적인 수준에서 바로 반박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그는 "그럼 박찬대가 당대표가 됐으면 조국은 사면·복권되지 않았다는 말인가. 당연히 싸울 일이 1도 없다. 당정대가 한 몸처럼 움직여 반드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킬 생각이 100"이라며 "이간질할 요량이었으면 꿈 깨시라.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이런 얄팍수를 두는가"라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조국 사면이 정청래 견제용이라거나 명청이 어떻고 하는 흰소리는 이제 먹히지 않는다. 이런 식의 먹거리로는 이제 여론을 형성할 수도 없고 언론사를 유지할 수 없다"며 "그냥 대중의 조롱거리로 전락할 뿐이다.
손수조 "계몽령은 계엄 옹호 아냐"…우재준 "지방선거 진다"
가 이른바했다. 우 후보의 발언 중이었지만 손 후보는 목소리를 높이며 "계엄 옹호를 누가 했는가? 고집하면 지방선거에서 패배하고 많은 동지를 잃는다"고 경고했다.이날 토론회에서손 후보는고 말했다.
정부, 李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는 尹 '통일 독트린' 폐기
구병삼 대변인은 "우리 대통령 취임 이후에 첫 번째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북한은 그동안 반응해 왔다"며 "다만 이틀 뒤에 반응한 것부터 최장 12일 뒤에 반응한 다양한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 대통령은 8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나기기 위한 대북정책 방향"을 천명했다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 구 대변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른바 '조국해방의 날', 즉 광복절 첫 연설에서 한미에 대한 메시지를 내지 않은 것에 대해 "이미 지난 14일 김여정 부부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입장이 나왔기 때문에 없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李대통령, 을지 국무회의 첫 주재…K-컬쳐, 국력 신장 새 동력 [HK영상]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을 지원할 종합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부산시민단체 "균형발전 위해 지방분권 개헌해야"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18일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과 기본이 튼튼한 사회라는 이재명 정부 국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선 지방분권 개헌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노후 원전 수명 연장 중단과 기초 예술 육성 중심 정책 추진도 이재명 정부 국정 목표 실현을 위한 과제로 제시됐다.
윤석열 ‘5회 연속’ 재판 불출석…변호인 “건강 회복되면 나올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을 나서고 있다.
내란특검, 내일 한덕수 전 총리 소환…尹계엄 가담·방조 혐의
특검팀은 18일 "내일 오전 9시30분 한 전 총리에 대한 소환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이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하고 폐기했다는 혐의의 공범으로도 지목돼 있다. 한 전 총리는 계엄 당일 밤 11시12분께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하며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방해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미 UFS연습 오늘 시작…야외기동훈련 절반은 내달로 연기
군 당국은 한미 정찰자산으로 도발 관련 징후를 추적 중이다. 노광철 북한 국방상은 지난 10일 미한의 도발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건희특검, 전 세계일보 부회장 소환…'윤핵관' 연결고리 지목
통일교 현안 청탁 의혹 조사…국민의힘 전당대회·대선 지원 의혹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을 규명하고자 정치권과 연결고리로 지목된 전직 세계일보 고위 임원을 소환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께 통일교 관련 단체 천주평화연합(UPF) 한국회장을 맡았던 윤정로 전 세계일보 부회장을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사무실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부회장을 상대로 통일교가 정치권과 연루된 경위 전반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특검팀은 전씨와 윤씨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DJ 서거 16주기…李대통령 "거인의 삶 떠올려 직진하겠다"
추도사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했다.이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의 삶은 혹독한 시련 속에 피어난 인동초(忍冬草)이자 대한민국의 과거와 오늘, 미래를 지켜낸 한 그루 거목이었다"며 "그로 인해 멈췄던 민주주의가 다시 숨을 쉬고, 서로 다른 생각을 지닌 이들이 통합과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고 평가했다.그는 "대통령님이 떠나시고 한동안 우리를 지배한 것은 '김대중 없는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는 슬픔과 두려움이었다"며 "그리운 16년의 세월을 지나 우리 모두 어느덧 '김대중 없는 김대중의 길' 위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던 대통령님의 말씀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나침반으로 거듭나 국민 주권이 흔들렸던 역사적 순간마다 우리를 일깨웠다"며 "대통령님이 남기신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은 혼돈 속에 번영의 새 길을 찾아내야 할 우리의 길잡이가 됐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역사는 기억하는 이들의 것이며, 희망은 실천하는 이들의 몫"이라며 "격동하는 위기의 시대, 거인 김대중의 삶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김 전 대통령이 "누구보다 국민의 저력을 믿었던 위대한 민주주의자.
민주당 광주·전남, 권리당원 30만명 접수…지방선거 과열(종합)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전남도당 권리당원 신규 모집을 마감한 결과, 약 15만장씩 총 30만장의 신청서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지난 14일 권리당원 신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약 15만장의 가입 서류가 제출됐고, 전남도당에도 15만장이 접수됐다. 이번에 접수된 약 30만명 가운데 기존 당원의 중복 가입자나 서류 허위 기재자 등은 걸러져 실제 권리 행사를 할 수 있는 권리당원 수는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최근 선거에서 권리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해왔으며,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도 권리당원을 많이 확보한 쪽이 유리하다는 계산이 작용했다.
통일부 “尹 8·15독트린 폐기…남북 신뢰회복 추진”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관계자들이 광복 80주년 기념 ‘국민주권 대축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통일이라는 통일 목표를 제시하고, 북한주민 정보접근권과 인권을 강조했다. 이를 둘러싸고 북한 붕괴를 전제로 한 흡수통일론을 공식화해 북한과 긴장을 초래한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적대 상태를 해소하고 평화로운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면서,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 "역사 쿠데타 지속…'매국노' 독립기념관장 파면해야"(종합)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역사 내란 세력도 철저하게 척결해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정 대표는 이날 "지난해 우리는 또다시 빛의 혁명으로 민주주의 빛을 지켜냈다"며 "하지만 지금도 빛을 빼앗으려는 역사 쿠데타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정 대표는 해당 기념사 내용을 "망언"으로 규정하면서 "어떻게 독립기념관장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우리 민족의 피와 희생으로 일군 독립의 역사를 부정한단 말이냐"고 비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나라를 팔아먹어야만 매국노인가"라며 "역사를 왜곡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을 폄훼하는 자들 모두 오늘날의 매국노"라고 질타했다.
한문화진흥협회, 베트남 영부인 만나 문화외교
이날 한문화진흥협회에 따르면, 리 여사는 한-베트남 정상회담 이튿날인 지난 12일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 주관 특별 문화외교 행사에 자리했다. 정 회장은 “문화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신뢰와 감동을 만드는 언어이자 경제적 가치와 국가 브랜드를 창출하는 자산”이라며 “이번 국빈방한으로 한-베 양국이 문화외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 여사는 “두 나라의 전통과 정신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진정성 있는 문화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한문화진흥협회가 만들어가는 교류의 장이 양국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 “다시는 민주주의 역행 못하도록 제도적 기틀 마련할 것”
한일 관계에 대해서도 “한일 수교 60주년인 올해 한·일 관계의 틀을 재정립할 기회”라며 “김대중·오부치 선언은 한·일 관계를 갈등과 대립에서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으로 전환했다.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이 더욱 중요해진 지금 용기 있는 결단과 원칙 있는 협력을 보여준 그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대통령님 말씀처럼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의 회오리 속에서도 우리 공동체를 구한 것은 역사와 국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언석 "與, 김대중 관용 리더십 필요"
이어 "김 전 대통령의 리더십이야말로 오늘날 정치권이 반드시 되새겨야 할 귀중한 유산"이라며 "통합의 중심에 서야 할 정치가 오히려 국민의 편을 가르고 정치보복과 진영 갈등을 반복해서는 결코 대한민국이 전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집권여당이 야당을 대화의 상대방으로 인정하지 않고 말살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하는 작금의 현실"이라며 "김 전 대통령의 포용과 관용의 정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 시절 정치보복은 없다는 약속을 재임 중에도 지켰다"며 "당시 치열한 정쟁과 국민 분열을 넘어 통합과 책임의 리더십을 보여준 역사적 장면"이라고 짚었다.
송철호 "어떤 역할 할지 깊게 성찰할 것"…울산시장 도전 시사
송 전 시장은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청와대 하명 사건 등의 무죄 확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회견을 연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이런 뜻을 내보였다. 그는 "제가 선거에 출마할 것인지, 더 나은 후배에게 길을 터줄 것인지에 관해 선택해야 하겠지만, 오늘 출마 여부를 밝히는 것은 제 성정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송 전 시장의 선거 개입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던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비판도 내놨다.
테러 관련자가 지분 50% 이상 가진 법인도 금융거래 제한
내년부터 테러 관련자가 지분의 50% 이상을 소유하거나 사실상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법인이면 금융거래 등이 제한된다. 기존 테러자금금지법은 테러 관련자의 금융거래 및 재산권 처분 등을 제한한다. 금융위는 테러 관련자가 소유하는 법인은 테러 관련자 등이 혼자 혹은 다른 테러 관련자 등과 합해서 지분 등을 50% 이상 출연하거나 소유하는 법인으로 정했다.
국민의힘 청년최고 ‘손수조 vs 우재준’ 양자대결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선거가 손수조·우재준 후보 양자대결 구도로 정리됐다.
DJ 추모식서 눈도 안 마주쳤다…정청래 “내란척결” 송언석 “정치보복”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정 대표는 “1980년 광주가 2024년 12·3 내란을 몰아냈다”며 “국민주권주의는 정치적 수사가 아니다. 이미 우리 국토 곳곳 거리와 식당에서 피어나 있다.
李대통령-정청래 온도차…“DJ 통합정신” “내란 완전 척결”
이날 두 사람의 추도사를 두고 국정 철학에 대한 당정 간 온도 차를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을지훈련으로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 대통령 추도사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대독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누구보다 국민의 저력을 믿었던 위대한 민주주의자. 정 대표는 “누가 완전한 내란 종식 없이 이 사태를 얼버무릴 수 있겠나. 이재명 대통령과 각을 세울 일이 1도 없다”고 했다.
통일부 "尹정부 북진·흡수통일론 폐지"..국회 의견수렴 미비 등 절차적 문제
이재명 정부가 북진, 흡수 통일론 논란을 빚은 ‘8.15통일 독트린’을 공식 폐기했다. 윤석열 정부가 공표했던 '8.15통일 독트린’은 북한의 체제를 인정하지 않는 흡수통일론에 가깝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북한과 대화를 모색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제의로 군사훈련의 축소와 일부 일정 조정이 성사됐다.
조국 돌아오자 지지율 하락…동반자? 라이벌? 속내 복잡한 與
조 전 대표는 출소 사흘 만인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와 복당으로 첫 공개 행보를 시작하면서 정치 전면에 등장했다. 조 전 대표는 특히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내년 6월 열릴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 전 대표의 정치 복귀를 둘러싼 민주당의 표정은 마냥 밝지만은 않다. 당 핵심 관계자는 와 통화에서 "최근의 지지율 하락은 조국 문제 때문이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이어질 한일·한미 정상회담 성과 등을 통해 동요하는 민심이 제자리로 복귀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 이슈는 일단락됐지만, 그와 가족의 입시 비리 등을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조 전 대표의 행보에 말을 아끼면서도 민주당과 혁신당의 합당 가능성에도 당장은 선을 긋는 기류가 감지된다. 한 수도권 의원은 통화에서 조 전 대표의 내년 선거 출마와 관련해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 예전에는 조국에게 마음의 빚이 있었지만, 사면 이후에는 그게 없어졌다.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도 통화에서 "남의 당 얘기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대통령과 각을 세울 일이 1도 없다.
한동훈 “조국, 사실상 탈옥···무죄면 재심 청구해야” 공개 행보 돌입 후 ‘조국 때리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일 광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취임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검찰이 2019년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조 전 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을 당시 한 전 대표는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을 맡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보좌해 수사를 지휘했다. 법원 판결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힌 조 전 대표의 이날 한겨레신문 인터뷰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도 보인다. 저는 두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 윤석열 정부의 ‘통일 독트린’ 공식 폐기…남북 합의 이행
이재명 정부가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내놓은 ‘8·15 통일 독트린’을 공식적으로 폐기했다. 통일 독트린은 북한 정권 붕괴에 따른 흡수통일을 지향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정부가 남북 간 대화와 관계 개선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발표한 통일 독트린은 북한 주민의 자유 열망을 이끌어내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으로 사실상 흡수통일을 표방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윤석열 정부는 통일 독트린을 국내외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정부의 통일 독트린 폐기는 흡수통일 등을 통해 북한을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대북정책 기조를 거듭 강조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4일 담화에서 한국 헌법의 통일 조항을 두고 “흡수통일을 하려는 망상을 명문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李대통령, '尹 거부권' 방송법·양곡법·농안법 국무회의 의결
이날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포함한 총 15건의 법률공포안이 심의·의결됐다. 방송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 개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입법으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다. KBS 이사회는 국회 교섭단체와 시청자위원회, 임직원은 물론 관련 학회·변호사 단체 등이 추천한 15명의 이사로 재구성된다. 지상파·종합편성채널·보도전문채널 방송사는 모두 회사 측과 직원 측이 같은 비율로 추천한 위원으로 편성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시청자위원회 설치·운영과 재허가 관련 일부 규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규정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 부칙에 따라 KBS와 KBS 이사회, 보도전문채널 등은 3개월 이내에 개정안 취지에 맞게 인적 구성을 새로 해야 한다. 대상 품목은 농산물가격안정심의위원회가 정한다.
불법 선정성 광고물, '자동경고발신'으로 차단한다
이번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윤호중 장관은 “불법 광고물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단에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의 법률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하며, “불법 선정성 광고물로부터 청소년 등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 자동경고발신시스템에 대한 명시적인 법적 근거가 마련돼 지자체가 시스템을 활용하는 데 법적 미비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DJ 추도식서도 날선 발언…鄭 "내란세력 척결"·宋 "정치보복"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DJ 서거 16주기 추도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김병기 원내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우 의장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은 한일관계를 갈등과 대립에서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으로 전환시켰다"며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통합, 번영을 위해 일본 정치인들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당신이었다면 진정한 용서는 완전한 내란 세력 척결과 같은 말이라고 하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반면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통합의 중심에 서야 할 정치가 오히려 국민 편을 가르고, 정치 보복과 진영 갈등을 반복해선 결코 대한민국이 전진할 수 없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행사장 객석에선 "조사나 받으시라", "조용히 하세요" 등의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특검, 채상병 과실치사 수사 속도…임성근 이어 지휘관 줄소환
부대 전체를 총지휘하는 상관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소장)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마치고 당시 실종자 수색 작전에 참여했던 사단 휘하 지휘관들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특검팀은 18일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대령)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박 전 여단장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실종자 수색 작전에 나섰던 지휘관으로,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가장 상급자인 현장 지휘관이었다. 특검팀은 아울러 오는 20일 해병대 포병여단 예하 제11포병대대를 이끈 최진규 전 포11대대장(중령)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최 전 대대장은 채상병 사망 사고 전날 "내일 우리 포병은 허리아래까지 들어간다.
유튜브 출연·DJ묘역 참배·복당신청…조국 정치행보 '시동'
조 전 대표는 이날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오늘 당에 복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재관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들과 만나 "(조 전 대표가) 온라인으로 복당 신청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주 내로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 최고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조 전 대표 복당을 신속하게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조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를 위한 전당대회 개최 준비에도 속도가 붙었다.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는 오는 20∼21일 현 지도부 임기 단축과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전 당원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조 전 대표는 공개 행보를 본격화했다. 출소 사흘 만인 이날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데 이어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는다. 조 전 대표는 전당대회 전까지 출판기념회 등의 행사를 통해 지지자와 당원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선거에 직접 출마하겠다는 뜻은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도 분명히 했다.
국힘 청년최고 후보들 '계몽령' 설전…"계엄옹호"·"與프레임"
먼저 손 후보는 "계엄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우리 당에 어디 있나"라고 물었고, 우 후보는 "계몽령이라는 말이 계엄 옹호에 가까운 말"이라고 답했다. 우 후보가 "상식적인 생각에서 적어도 계엄을 옹호하지 않아야 한다"고 재강조하자, 손 후보는 "지금 민주당 의원하고 토론하는 것 같다"고 되받았다. 우 후보는 대구 북구갑 초선 의원이다. 손 후보는 "민주당 좋으면 민주당 가세요"라며 "토론은 제가 더 잘하고 잘 싸우는 것 같은데 원내라서 잘한다는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나"라고 반박했다.
DJ 추모한 정청래 "진정한 용서는 내란 척결이라 했을 것"
내란 사태가 마무리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정 대표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할 때마다 김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며 "죽음의 문턱을 넘어서도 끝내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김대중, 오로지 국민을 믿고 국민을 위한 길을 열어간 김대중, IT(정보기술) 강국 경제에서도 앞서가는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로 만들어내고 성장 동력으로 바꿔낸 복지 정책, 또 한반도 평화까지, 제가 가고자 하는 모든 길에서 당신을 발견하고 만난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김대중이란 거인은 대한민국을 넘어 노벨 평화상에 빛나는 전 세계의 지도자셨고,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를 위해 평생 헌신했다"면서 "우리가 또 기억할 것은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 그 기반으로 QR 코드로 상징되는 코로나19 방역 선진국,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말라는 문화 예술 정책의 대전환으로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방역 선진국, 문화 강국의 꿈도 거인 김대중이 놓은 주춧돌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고 했다.그는 "당신은 떠나셨지만 당신의 정신은 앞으로도 계속 이 땅의 민주주의를 키워낼 것이다.이제 저와 후배들이 당신이 지켜온 미완의 과제를 완수하겠다"면서 당신을 기억하는 국민을 위해, 어디선가 또 당신을 재발견하게 될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제자리에 돌려놓겠다"고 다짐했다.
내란특검, 내일 한덕수 소환…尹 불법계엄 방조혐의 조사
특검팀은 18일 공지를 통해 “내일(19일) 오전 9시 30분 한 전 총리에 대한 소환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장관 또는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계엄 선포를 건의할 수 있는 만큼 논의 과정에 한 전 총리가 배제되기 힘든 구조다. 31일에는 한 전 총리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잇달아 조사했다.
정청래·송언석, DJ추모식서도 냉랭…"내란 척결" vs "관용 리더십"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서거 16주기를 맞은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식에도 냉랭한 모습을 보이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정 대표는 "작가 한강의 말처럼 과거가 현재를 구했고, 죽은 자가 산 자를 살렸다. 누가 완전한 내란 종식 없이 이 사태를 얼버무릴 수 있겠는가"라며 "자신들의 뜻과 다른 결말을 수없이 보아온 국민들이다.
한미 연합연습 UFS 오늘부터 시작…기동훈련 절반, 9월로 연기
한미 양국 군이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연합군사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 돌입했다.18일 남기수 합동참모본부 공보부실장은 "이번 UFS 연습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라며 "새로운 정부의 첫 연습을 지원하고 국가총력전 수행체계를 숙달할 예정이며, 최근 전쟁 및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해서 대응 능력을 배양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군 참가 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1만8000명가량이며, 미군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가 참가한다.UFS는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연습(CPX)과 야외기동훈련(FTX)으로 구성된다.
"생산 단계서 세액공제" 김은혜, '한국형 IRA법' 발의
해당 법안은 미국 IRA의 첨단 제조 생산세액공제와 일본 전략분야 생산촉진세제의 국내 버전이다.
한동훈 “공수처, 내가 아닌 조국 감옥 보낸 법원 수사해야”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국 씨 주장대로라면 공수처 수사 대상은 조국 씨 수사하다 좌천 네 번에 압수수색 두 번, 유시민 계좌 추적 가짜뉴스 음해당한 한동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수처 수사 대상은) 1·2·3심 유죄 판결해 조국 씨 감옥 보낸 대한민국 법원”이라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국 씨 주장대로라면 공수처 수사 대상은 조국 씨 수사하다 좌천 네 번에 압수수색 두 번, 유시민 계좌 추적 가짜뉴스 음해당한 한동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국 '서민 코스프레' 하나"…7초짜리 '된장찌개'에 불거진 논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난데없는 '서민 코스프레' 논란에 휩싸였다. 가족과 식사를 하고 동지들과의 술자리도 그립다고도 했다.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인된 식당의 정보를 공유하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이들에게 단서가 된 건 영상의 오른쪽 하단 귀퉁이에 살짝 보이는 식당의 종이 매트다. 식당 이름은 없었지만, 미슐랭 가이드를 영문으로 표기한 게 정확하게 인쇄돼 있었다.한 네티즌은 "경험자 피셜이다. "그냥 안 올렸으면 될 걸", "요즘 네티즌 탐정이 얼마나 많은 줄 모르는 거냐"라거나 "소고기 먹는다고 누가 뭐라고 하나. 서민 코스프레가 문제"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논란이 불거지자 조 전 대표가 댓글창을 닫았다는 글도 올라왔다. 그 안에서 고기 먹기 쉽지 않고 삶은 달걀도 못 먹는다. 상할까 봐"라며 "육포 정도인데 많이 먹을 수가 없었다. 취사 선택해서 올린 부분을 두고 한우는 안 올리고 된장찌개 올려서 서민 코스프레 한 거 아니냐는 비판들인데 서민들은 한우 못 먹나"라며 "여기서 한우 안 먹어본 사람이 있나.
'사장도 국민이 추천'…공영방송 지배구조 대개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 개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입법인 방송법 개정안이 시행됨으로써 공영방송 지배구조가 큰 변화를 맞게 됐다. 방송법 등은 법이 공포되면 즉시 시행되도록 규정됐다. 시행 후 3개월 이내에 이사회를 구성하도록 해 KBS 등은 11월 안으로 새 이사진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KBS(한국방송공사) 이사회는 국회 교섭단체와 관련 학회·변호사 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이사들로 구성되며 이사 수가 11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난다. KBS 이사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기존 방송법 규정에서 방통위의 이사 추천권이 사라지는 것이다. 대신 국회 교섭단체, KBS 시청자위원회, KBS 임직원,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변호사 단체 등이 추천하는 사람을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공영방송과 TV·YTN 등 보도전문채널은 방송법 개정안 시행으로 사장 선임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민주당 부산, 대선 공약 실현·현안 해결 특위 구성
시당은 또 부산형 재생에너지 개발 등을 위해 '에너지 국민주권 특별위원회'도 꾸렸다.
李대통령 "을지연습 방어적 성격…北 공격·한반도 긴장 고조 의도 없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을지연습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어적 성격으로, 이를 통해 북한을 공격하거나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없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평화가 최선이지만 최악의 상황도 대비가 필요한 만큼 전시에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연습이 되도록 훈련을 진행해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 대통령은 "일체 연습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내년도 연습 계획에 반영해 발전시킬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훈련의 기본적인 목적은 한반도 평화를 달성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 홍보 효율화 방안을 보고했다.
한동훈 "조국, 사면이 아니라 사실상 탈옥한 것"
조 전 대표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면 논란에 대해 "비판 자체에 대해 제가 고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런 비판을 받아들인다"면서도 "저는 검찰 수사는 물론이고 법원의 유죄 판결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그 말을 지금 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조국 수사 윤석열·한동훈 등 6명, 공수처 수사 본격 착수'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조국 씨 주장대로라면 공수처 수사 대상은 조국 씨 수사하다 좌천 네 번에 압수수색 두 번, 유시민 계좌추적 가짜뉴스 음해당한 한동훈이 아니라 1, 2,3심 유죄 판결해 조국 씨 감옥 보낸 대한민국 법원"이라고 썼다. 그는 또 자신을 수사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용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인턴증명서 기재 시간과 실제 활동 시간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지만, 윤석열과 한동훈은 자신들의 지위 보전과 검찰 개혁 저지를 위해 검찰권이라는 칼을 망나니처럼 휘둘렀다"며 "솔직히 말한다.
대통령실, 국정지지율 하락에 "모든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동시에 부정평가는 44.5%(+6.3%p)로 상승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李대통령 "을지연습, 北 공격이나 한반도 긴장 고조 의도 없어"
이재명 대통령은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18일 오전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앤디 김 등 미 상원의원 방한…한미 조선 협력 추진
HD현대도 미 해군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했다.두 의원이 미 군함의 MRO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김대중 서거 16주기…김관영 전북지사 "평화의 유산 지켜갈 것"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은 18일 "김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평화의 유산을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
李대통령 기념우표, 취임 100일인 내달 11일 발행
우정사업본부 기념우표첩에는 소형시트와 전지, 발행 첫날의 날짜 도장이 찍힌 초일봉투, ‘나만의 우표’가 담겨있다. 나만의 우표. 우정사업본부 우표와 소형시트의 가격은 430원, 기념우표첩의 가격은 2만7000원이다. 우표와 소형시트의 가격은 430원, 기념우표첩의 가격은 2만7000원이다. 우정사업본부 대통령 기념우표는 통상 취임 날짜에 맞춰 발행되지만 이번 기념우표는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와 마찬가지로 취임 100일에 맞춰 나오게 됐다. 대통령 기념우표는 통상 취임 날짜에 맞춰 발행되지만 이번 기념우표는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와 마찬가지로 취임 100일에 맞춰 나오게 됐다.
李대통령 “을지연습은 방어적 성격…한반도 긴장 고조 의도 없어”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을지연습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내년도 연습에 반영해 발전시킬 것을 지시했으며, 무엇보다 이번 훈련의 기본 목적은 한반도 평화를 달성해 우리 국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재차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및 국가안보실 1·2·3차장, 김명수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회의에선 전시 상황에 대비한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李대통령 "언론의 고의적 왜곡·허위정보엔 책임 물어야"
회의에서는 정부의 정책 홍보를 효율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정부 부처의 홍보실적 평가 기준을 재점검해야 한다"며 부처별 홍보 수단 운영실태를 파악해 보고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의 정책을 국민에게 정확히 설명하고 정책 효과를 체감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돈을 주고 홍보하기보다는 직접 국민과 얼굴을 맞대고 소통해야 한다.
尹, 내란재판 5회 연속 불출석…공무집행방해 재판도 연기 요청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은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 전 사령관도 이러한 사실을 인정했는데, 해당 통화 내용을 뒷받침하는 추가 증언이 이날 재판에서 확보된 것이다. 이 중사는 오 대위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 12월 6일경 이 전 사령관 관용차의 블랙박스 녹화본을 삭제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李대통령, 尹이 거부한 양곡법·농안법 국무회의서 의결
아울러 강 대변인은 "여기에는 농수산물 평균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정부가 생산자에게 차액을 지급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대한 법률 개정 공포안, 식량 안보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의 안정적 보장을 위한 '양곡 관리법 개정 공포안'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운영 지원하기 위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 개정 공포안', 지역 산업 상품권 위험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한 '지역 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 권고안', 방송 제작의 자율성을 보호하고 시청자 권익을 강화하기 위한 '방송법 개정 공포안'도 이번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오늘 오전 제37회 국무회의가 열렸다"면서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15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9건, 일반 안건 17건이 심의 의결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국방부, 리박스쿨 관련 인사 추천 도서 진중문고에서 제외
국방부가 극우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 관련 인사가 추천한 도서를 장병들이 보는 진중문고에서 제외했다. 진중문고는 국방부가 중대급 이상 부대 도서관이나 생활관에 비치하는 책이다. 진중문고는 국방부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도서추천위원회가 국방부와 관련 기관의 추천 및 판매량 순위 등을 고려해 후보를 선정한다. 심의위원회는 국방부 내부 인사와 외부 전문가로 꾸려진다.
李대통령, 尹 거부한 방송법·양곡법·농안법 등 의결
국무위원들은 정부의 디지털 광고 비중이 65%에 달한다는 해외 사례를 언급하고, 제3의 기관을 통해 정부 광고 효과를 검증하는 방안, 사실과 다른 언론 보도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하는 방안 등을 이야기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정부 출범 후 최저지를 기록한 데 대해 "언제나 국민의 목소리, 국민이 바라는 바에 대해 귀 기울이고 있다"며 "무엇보다 장기적 계획 하에 더 나은 삶을 마련하기 위해 더 나은 경제적 상황, 민생과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는 데 있어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을 국민께 정확하게 설명하고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
李대통령 "허위·조작 뉴스 반드시 해결…책임 물어야"
그러면서 "돈을 주고 홍보하기보다는 직접 국민과 얼굴을 맞대고 소통해야 한다. 공급자의 편의보다는 수용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고민해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오세성
정부, 광주시 AI 2단계 사업 의결…5년간 6천억 투입
광주시는 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AX 실증밸리 조성사업) 추진계획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AI 1단계 사업 성과와 첨단3지구 AI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총 6천억원 규모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 AI 융복합기업 1천개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李대통령 "을지훈련, 北공격·긴장 고조 의도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을지 국가안전보장(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을지훈련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어적 성격으로 이를 통해 북한을 공격하거나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의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평화가 최선이지만, 최악의 상황도 대비가 필요한 만큼 전시에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연습이 되도록 훈련을 진행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안보실 1차장, 임웅순 안보실 2차장, 오현주 안보실 3차장,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해군 왕건함, 美주관 '퍼시픽 뱅가드' 훈련 참가
해군은 2019년 첫 훈련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왕건함과 해상작전헬기 및 장병 160여 명이 참가한다. 각국의 수상함·잠수함·항공기와 연합참모진이 참가한 가운데 해상공방전·대잠전·방공전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군 기동함대 왕건함이 다국간 해상훈련 '2025년 퍼시픽 뱅가드' 참가를 위해 18일 오후 진해 군항에서 출항했다.
이번에도 악수는 없었다…鄭 "내란 척결" 宋 "야당 말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서 서로 다른 곳을 보며 자리에 앉아 있다. 윤창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윤창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두 사람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도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 정 대표는 "1980년 광주가 2024년 12·3 내란을 몰아냈다. 이미 우리 국토 곳곳 거리와 식당에 피어나 있다"며 "누가 우리 국민의 정치 의식이 낮다고 하겠나.
대통령실, 지지율 하락에 "국민 목소리 경청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18일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는 언제나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국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구체적 방법이 뭔지 고민하는 여정에 있다"며 "장기적 계획에 따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할 방안을 마련해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러 사회적 논란에 대해 김 관장이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성추행 혐의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에 여야 모두 쓴소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여성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송 의원 제명안 부결은 대전시의회가 시민의 대표기관이기를 스스로 포기한 처사이자 대의민주주의 근간을 흔든 참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방자치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평가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성명을 통해 "송 의원 징계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고의적 왜곡과 허위 정보, 언론에 반드시 책임 물어야”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 수단의 다변화, 가짜뉴스에 대한 단속 강화 등의 해외 사례 보고를 받고 “좋은 보고 내용”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 정책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처별 홍보 수단 운영 실태를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정책을 국민에게 정확히 설명하고 정책 효과를 체감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돈을 주고 홍보하기보다는 직접 국민과 얼굴을 맞대고 소통해야 한다”고 했다.
조현 "동결-감축-폐기 단계적 비핵화 전략 마련"
이어 "이를 바탕으로 동결-감축-폐기로 이어지는 단계적 비핵화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중러 등 주변국의 건설적 역할 또한 견인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대화 진전 시 남북대화와 북미협상을 병행 추진해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조 구축 프로세스가 상호 추동해 함께 진전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펼치겠다며 "무엇보다 우리 외교정책의 근간인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5일 예정인 한미 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검 “김건희, 대부분 진술 거부”…통일교 前간부는 구속기소
김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이날 김 여사를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했다.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전 조사는 공천개입 선거 개입 관련 내용이었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 20일 오전 10시에 다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시스템상에서 동일성 여부를 대조하는 작업으로, 시스템적으로 하는 것이지 명단을 하나하나 보는 작업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의장 "참사 방지입법 노력"…윤호중 "행복한 한국 만들 것"
그는 최근 집행된 민생 회복 소비쿠폰에 대해서도 "소상공인이 웃음이 돌아왔다고 한다. 음식점과 마트, 편의점 등 생활 밀착형 업종에서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2차 집행이 있을 텐데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잘 챙겨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 증가 추세에 관해 언급하면서 "이대로 가면 세계 경제와 인류문명이 붕괴할 수 있는 아주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하자…안철수 "조국 땡큐!"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땡큐 조국!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슬기
특검, ‘김건희 청탁 의혹’ 前통일교 세계본부장 구속 기소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18일 오후 청탁금지법,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본부장을 구속 기소했다.
전국 국민의힘 청년위원장들, 손수조 지지선언
청년위원장협의회는 이날 손 후보가 박홍준 후보와 단일화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 17개 시·도 청년위원회는 손 후보를 강력히 지지함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 협의회는 현역 국회의원인 우재준 후보를 지적하기도 했다. 협의회는 “손 후보는 오랜 시간 원외 청년정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준비된 리더”라며 “당선 즉시 공약을 시행할 수 있는 실력과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특검, 김건희 구속 후 두번째 소환…공천개입·도이치 조사
지난 12일 구속된 김 여사는 14일 출석해 한 차례 조사받았으며, 이날 구속 후 두 번째로 소환됐다. 특검팀은 첫 조사에서도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무료로 받은 경위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으나 김 여사는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와 '건진법사 브로커'로 알려진 이모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조경태, 안철수에 단일화 최후통첩.."오늘 자정까지"
이날 자정까지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최후의 통첩을 전했다.조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의 문은 열려 있다. 절차나 형식은 안 후보가 원하시는 대로 일임할테니 혁신을 바라는 당원들과 국민의 뜻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청래 "역사 내란 세력 철저 척결…지금도 역사 쿠데타 계속"
그럼에도 불구하고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일을 건국절로 하자는 논란은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것은 역사 왜곡이자 헌법 전문, 헌법 정신 부정이다.초대 이승만 대통령조차 1948년 9월 1일 제1호로 발행한 관보에서 대한민국 30년 9월 1일로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부정하는 것은 저는 역사 내란이라고 저는 주장한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건국절을 1948년 8월 15일로 하자는 속셈은 그 이전에는 나라가 없으니 애국도 없고 매국도 없다, 친일도 없고, 독립운동의 역사도 우리의 역사가 아니라는 그런 망국적인 주장이라고 저는 생각한다"면서 "민주당은 이런 역사 내란 세력도 철저하게 척결해 가도록 하겠다.내란의 완전한 종식, 반헌법 세력의 철저한 척결만이 비극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는 길"이라고 했다.
한동훈 "조국, 사면 아니라 사실상 탈옥한 것…무죄라면 재심 청구해야"
이어 "솔직히 말한다.저는 두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며 "단 국민 다수가 용서하라고 말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는 경우엔 예외"라고 덧붙였다.
중국 특사단 25일쯤 파견···‘한·중 수교 33주년’ 노태우 장남 노재헌 동행
이재명 대통령이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을 25일(현지시간)을 전후해 중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18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파견하는 중국 특사단장은 중앙일보 홍콩 특파원 출신인 박 전 의장이 맡는다.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도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 "광복절 특사, 李지지율 하락에 n분의1 영향…활동 통해 입증"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18일 자신의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끼친 영향에 대해 "제 사면은 n분의 1 정도 영향"이라며 "일정 기여를 했다면 충분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활동 통해 입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복절 사면과 관련해 2030세대들의 반대가 높았던 점에 대해선 "비판은 당연히 감수한다"면서도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정치적)과제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해결해나가는 가운데 2030세대가 저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주길 바란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특검, 내일 한덕수 소환…"尹 보좌, 계엄 형사책임 조사"(종합)
특검팀은 18일 "내일 오전 9시30분 한 전 총리에 대한 소환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국정 2인자'였던 한 전 총리를 상대로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 장관 또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계엄 선포 건의 또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하게 돼 있다.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이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하고 폐기했다는 혐의의 공범으로도 지목돼 있다. 한 전 총리는 계엄 당일 밤 11시12분께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하며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방해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팀이 압수수색 이후 한 전 총리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李대통령 “남북 군사합의 복원”..김문수 “북한이 파기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9·19 남북 군사합의 단계적 복원을 지시하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무장해제’라고 규정했다.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 막판 호소..“시행 1년 미루고 협의하자”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강행처리가 예정된 가운데, 경제6단체가 18일 국민의힘과 함께 일방적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한 막판 호소에 나섰다. 만약 국회 본회의 의결을 막을 수 없다면, 시행 시기를 1년 이상 늦춰 노사 협의가 반영되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요구를 내놨다. 지금이라도 경제계 대안을 수용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손 회장은 회견문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노란봉투법이 이대로 통과되면 우리 기업들의 해외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를 내놨다.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을 비롯한 쟁점법안들이 차례대로 처리된다는 점에서 경제계의 막판 여론전이다.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는 시점은 23일 이후일 전망이다.
김건희특검, '통일교 입당 의혹' 국민의힘에 당원명부 대조 요구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인들의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을 규명하고자 18일 재차 국회를 찾아 당측의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특검팀은 18일 국회 본관에 있는 국민의힘 사무총장실 등에 수사관과 포렌식팀을 보내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통일교인 명단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대조하는 작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동영 "9·19 군사합의 복원으로 군사적 신뢰 쌓겠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8일 "철저히 상황을 관리하면서 단계적으로 군 통신과 9·19 군사합의 복원 등으로 군사적 신뢰를 쌓아 가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대내외의 복잡한 정세 변화 속에서 한반도 리스크를 한반도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가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국, ‘국힘 심판론’ 내걸고 내년 6월 출마 공식화
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어떻게든 6월에 국민 선택을 구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상황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 조 전 대표는 주중 복당 절차를 마무리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조 전 대표는 주중 복당 절차를 마무리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공동취재) . 급하게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제가 아직 복당을 안 했다”며 “오늘 행사 이후에 서류를 만들어야 한다. 복당 신청 서류도 만들고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오늘 밤 정도에 하고 복당 심사를 받게 된다.
외교장관 “동결-감축-폐기 단계적 비핵화 전략 마련할 것”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고위급에서 한미간 일치된 대북 정책 기조를 확인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핵 대화 여건을 조성하며 북미, 남북 대화 재개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를 바탕으로 동결-감축-폐기로 이어지는 단계적 비핵화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중·러 등 주변국의 건설적 역할 또한 견인하겠다”라며 “대화 진전시 남북대화와 북미 협상을 병행 추진해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구조 구축 프로세스가 상호 추동해 함께 진전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한미정상회담에서 주요 쟁점으로 예상되는 ‘동맹 현대화’에 대해선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와 높은 수준의 확장억제 협력 등 확고한 대북 억제 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미래지향적 동맹 현대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오는 23~24일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과 관련해선 “이시바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발판을 공고히 하고 한일 및 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셔틀외교를 포함한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경제, 문화, 미래세대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완전한 내란 척결” “특검의 정치 보복”···DJ 16주기 추모식장서도 여야 ‘냉랭’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격동하는 위기의 시대, 거인 김대중의 삶에서 답을 찾겠다”고 추모했다. 여야 수장은 각자 추도사에 ‘김대중 정신’을 인용해 날 선 비판을 주고받았다. 국민의힘이 특별검사팀의 수사선상에 오른 상황을 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란 척결”을,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정치 보복”을 언급하며 충돌했다. 김대중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며 “오늘 당신이었다면 ‘진정한 용서는 완전한 내란 세력 척결과 같은 말’이라고 말하셨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추모위원장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의 회오리 속에서도 우리 공동체를 구한 것은 역사와 국민이었다”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진보당 윤종오 "울산의료원 건립, 이재명 정부가 결단해야"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는 18일 "이재명 정부는 울산의료원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조속한 사업 추진을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건희, 구속후 두번째 조사도 진술거부…"모른다·기억 안나"(종합)
김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8일 김 여사를 소환해 '명태균 공천개입'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조사 중이다. 김 여사는 오전 9시43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10시에 조사에 들어갔다. 김 여사는 오전 조사에 관한 조서를 열람한 후 현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한 오후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뒤 14일 출석해 한 차례 조사받은 바 있다. 이날이 구속 후 두 번째 조사다. 이날 중 이들과 김 여사 간 대질신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 “국민의힘 정상적인 집단 아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18일 “향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의석)을 반 이상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이어 “주권자가 원한 것이 무엇인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그러면서 “몇 번의 사과를 한다고 해서 2030이 마음을 열겠나. 한편 이날 참배에 동행한 윤재관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번 주 주말쯤 조 전 대표가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국, 첫 공개행보…"목표는 국힘 의석 없애기"[영상]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윤창원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새벽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서며 대국민 인사를 하고 있다. 조 전 대표는 "복당 신청 서류를 만들어 오늘밤 정도에 (신청을) 하고 심사를 받겠다"며 "심사를 통과하면 당원으로 활동할 것이다.
"尹, 수방사령관에 '계엄 다시 하면 된다' 언급"…추가 법정증언(종합)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8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법정에는 이 전 사령관의 운전 수행 부사관이었던 이민수 중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중사는 계엄 당일 이 전 사령관이 국회 앞으로 출동할 당시 관용차량을 운전했던 인물이다. '계엄을 다시 하면 된다'고 들었다. (윤 전 대통령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총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총을 쏘더라도' 이런 말을 들었다"고 했다. 오 대위 역시 윤 전 대통령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증언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날 재판도 윤 전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궐석재판으로 진행됐다. 재판부는 앞선 세 차례 재판은 '기일 외 증인신문' 방식으로 진행했다.
[의정부소식] '이달의 6ㆍ25 전쟁영웅' 이운산 중령 아들에 선정패 전달
이 중령은 이후 을지무공훈장에 추서됐으며, 국가보훈부는 올해 8월 이달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광주·전남 지자체 노란색 민방위복 선호…'윤석열 지우기'
윤석열 정부 시절 도입된 녹색 민방위복을 입을지, 이재명 대통령이 입는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을지 망설이면서다. 18일 광주·전남 지자체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고 각각 시·도청에서 열린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배석한 간부들도 대부분 시장, 지사와 같은색 민방위복을 입었다. 광주 광산구는 자체 검토 결과 최근 3년간 1천493벌을 지급한 점을 고려해 녹색 민방위복을 착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공식적으로 판단했지만, 실제로는 상당수가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었다.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노란색 민방위복을 지급한 지자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투표로 국민의힘 끝장내야"…내년 6월 선거 출마 의사(종합)
조 전 대표는 18일 오전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 "어떤 경우든 내년 6월에 국민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중 어디에 출마할 계획이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어디로 나갈지는 저도 아직 결정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저를 비판하신 부분을 포함해 국민께 제 의견을 얘기하고 정치적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법적으로는 마무리된 것이고 정치적 선택을 다시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범여권인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할 가능성에 대해선 "너무 빠른 질문"이라며 "오늘 제가 당에 복귀할 생각인데, 당 대표 복귀도 한참 멀었다. 민주당 안에서도 합당론자가 있고 합당 반대론자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면을 예상했다고 말하면 건방진 일"이라며 "이 대통령이 정치공학적으로 계산해 사면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방선거나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이 이기는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관계를 어떻게 할지는 지금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영 고위급 경제협의회…"FTA 개선협상 속도감있게 진행"(종합)
한·영 고위급 경제협의회는 경제안보, 기후변화, 개발협력 등 양국 경제협력 전반을 총괄하는 고위급 경제대화 채널이다. 양측은 교역·투자 경제안보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인공지능(AI) 및 양자기술을 포함한 첨단기술 방산협력 에너지·문화 등 경제 관련 양자 현안을 점검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측은 또 핵심광물 공급망 등에 대한 정책 공조를 확대하는 한편 한영 FTA 개선 협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디지털·공급망 등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이번 회의가 AI, 청정에너지,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교역 관계를 심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동결-감축-폐기…조현 "단계적 北비핵화 전략 마련"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떠오른 '동맹 현대화'에 대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높은 수준의 확장억제 협력 등 확고한 대북 억제 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미래지향적 동맹 현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선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발판을 공고히 하고 한일 및 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안에 대해서는 우리의 일관된 입장에 따라 대응하면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는 '투 트랙' 기조를 재확인했다. 조 장관은 "고위급에서 한미간 일치된 대북 정책기조를 확인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핵 대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북미, 남북 대화 재개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우 먹고 된장찌개 올린 조국에..野 박정훈 "감옥 다녀와도 교화 안돼"
그는 "조 전 장관은 '감옥에서 고기를 먹지 못했는데 사위가 사준 것'이란 취지로 설명했다"며 "맞다. 얼마나 고기가 먹고 싶었겠나.
정청래, 개신교계 만나 "남북관계, 종교계 나서면 길 열릴 수도"
이에 김 대표회장은 "언제부터인가 갈등과 분열이 너무 심하게 고착됐다. 화합과 상생으로 나아가는 정치의 아름다움을 열어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한국교총은 사회의 균형을 잘 이뤄갈 수 있도록 한다. 극우든 극좌든 그런 그룹들은 저희 연합에 소속돼 있지 않다"며 "중심을 딱 잡고 국가를 위해 함께 섬겨야 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1987년 민주항쟁과 12·3 계엄 사태 당시 겪은 일화를 소개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살피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당 을지로위원회와 함께 해당 고공 농성장을 방문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단독] 암참, 내일 민주당 지도부 접견…與 추진 노란봉투법에 우려
국내에 진출한 800여개 미국 기업을 대표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오는 19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를 접견한다. 2차 상법 개정안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의 집중투표제 시행을 의무화하고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두 명 이상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거리로 나선 국민의힘…'당사 압수수색'에 총력전[영상]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현장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황진환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현장 비상의원총회을 열고 '야당탄압 정치보복 압수수색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통일교가 권성동 의원을 당대표로 밀기 위해 교인 다수를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켰다는 것이 핵심 의혹이다.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한강로 사진관]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전한길 “전당대회 출입 허가해달라…金·張도 징계 옳지 않다 해”
전 씨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22일 전당대회가 충청북도 청주에서 열린다. 특검을 가장한 국민의힘 죽이기”라고 비판했다.
野, 反특검 투쟁에 당력 집중…전대에도 영향
국민의힘이 특검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 사무실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현장 비상의원총회를 열어 총력 투쟁에 나섰다. 특검 수사의 칼날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넘어 국민의힘을 겨누면서 당분간 특검 대응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하면서 당원 명부 제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반특검 투쟁' 경쟁에 나선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다. 김문수 후보는 중앙당사에서 5박6일째 압수수색 저지를 위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장동혁 후보는 당 현장의총에 참석해 특검 수사에 강하게 반발했다.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안철수 후보도 의총에 참석하면서 특검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동영 "'北, 대남 확성기 일부 철거' 정부 발표 신중했어야"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 옆에 대남 확성기가 설치돼 있다. 그것이 본질"이라며 이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북한의 대남 확성기와 관련해 이 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중에서 어떤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냐"고 물었다. 그는 "김여정의 '허망한 개꿈' 발언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북한은 철거는커녕 오히려 소형 스피커를 증설하고 있다"며 "그런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결과적으로 대통령이 국민 속인 것이다. 냉철한 현실 인식 없이 실패한 유화정책을 반복하면 안 될 것"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정 장관은 "이해할 수 없다. 속인 것은 없다"며 "'북한 측으로부터 대남 확성기 철거 조짐이 있다'처럼 앞으로 북한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희망 사항을 말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의료 지원" 한기호 의원 대표 발의
이번 개정안은 참전유공자 사망 시 그 배우자에게 참전 명예 수당과 의료지원을 승계하도록 하고, 참전유공자를 추모하고 공로를 기리기 위한 기념물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유공자와 유족을 더욱 두텁게 예우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한 의원은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은 그 가족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유족에 대한 실질적 예우가 강화되고 국가의 책임이 더욱 확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참전유공자 사망 이후에도 그 배우자가 명예 수당 및 의료지원을 승계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동영 "北 통일전선부 간판은 없지만 사람은 그대로라 들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8일 "최근 평양에 다녀온 제3국인에게 통일전선부 간판은 없어졌는데, 그 건물 사무실과 사람은 그대로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9월 3일 중국의 전승절 행사를 전후해서 동북아 지역에서의 여러 가지 정세가 출렁거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남쪽 자체가 위협이라는 그런 북한의 인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정관은 "2019년 2월 28일 하노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을 받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그랬다면 지금 핵 문제의 지형은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힘, 내년 출마 밝힌 조국에 "양심도 반성도 없는 파렴치 행태"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조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하는 등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SNS에 "조 전 대표가 된장찌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비싼 고깃집에서 찍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다. 박 의원은 "검소하게 된장찌개 먹는 사람 코스프레하는 것으로 포장하면 정치적으로 이득이 된다고 판단한 것인가"라며 "감옥을 다녀와도 전혀 교화가 안 되는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고기 먹고 된장찌개 먹고 그랬다"고 말했다.
내란특검, 백혜련 의원 참고인 조사…"국힘 표결 방해 있었다"
계엄 당일 해제요구 표결 참석…특검, 국회 내·외부 상황 재구성 주력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국회 계엄 해제 방해' 등 의혹과 관련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4시께부터 백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백 의원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석해 찬성표를 던진 190명 중 한명이다. 계엄 선포 직후 추 당시 대표는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하면서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변경했다. 계엄 당시 군에서는 무장한 특수전사령부 군인들이 차량·헬기를 통해 국회로 출동했다. 본회의장 진입과 전기 차단을 시도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국힘 반탄파 ‘김앤장’ 결선 관측···‘선명 극우’ 경쟁 불 붙나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반탄파)인 김문수 당대표 후보와 장동혁 당대표 후보가 결선을 치를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럴 경우 결선에서는 ‘윤석열 어게인’ 등 극우 성향 주장이 더 득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당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18일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대선 후보였던 김 후보가 1위를 하되 과반을 득표하진 못하고 1·2위의 결선이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팽배하다. 김 후보의 결선 상대로는 장 후보가 많이 꼽힌다. 장 후보 측에서는 고령의 김 후보와 달리 젊은 현역 의원인 점을 내세워 결선에서의 대역전극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마지막 변수로 거론되는 안철수·조경태 후보의 단일화도 안 후보가 부정적이어서 쉽지 않아 보인다.
59년만에 철거되는 서소문 고가…“어, 버스가?” 시민들 혼란
서울 서소문 고가 철거가 시작되면서 출근길 버스들이 광화문 등으로 우회해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안전 문제로 철거가 불가피했지만 교통 체증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사진은 기존 서소문로 고가도로 운행 루트를 우회해서 광화문에 진입하는 8601 광역버스. 최재호 “시청으로 바로 올 줄 알았는데, 광화문까지 돌아왔네.”18일 아침, 서울 서소문로 고가도로 철거로 출근길이 달라졌다. 세종문화회관으로 우회한다”는 안내를 들었다.기존의 서소문 고가를 통과해 시청으로 진입했으면 직장이 코앞이었지만, 세종문화회관까지 크게 우회해서 내리면서 20분 지각이 확정된 것이다. 출근시간이 끝나갈 무렵 서소문로 고가도로 1차선을 막아놓은 서울시. 최재호 A 씨는 “출근길을 모두 외울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출근길 당일에 이런 통보를 듣고 직장도 늦어버리니 너무 억울하다. 고가 하나 철거한다고 이렇게까지 길이 막힐 줄은 몰랐다.
[단독] 산재 건설사 공공입찰 제한 5년간 '0건'…당정, 법 개정 착수
산업 재해가 발생한 건설사를 상대로 공공입찰 참가 제한이 실행된 사례가 최근 5년간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진 기한 내 완공을 못하거나 중도 포기하는 등을 사유로 대부분이 1개월 참가 제재를 받았다. 모두 단일 사고에서 동시에 발생한 사망자의 수만 기준으로 삼는다.이에 정부는 최근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입찰 제한 기준을 확대하는 논의에 착수했다. 최소 기준을 2명 사망을 1명으로 낮추거나, '연간 다수 사망' 등으로 발생 횟수를 따지는 조치들이 거론된다. 기재위 소속 여당 의원들 중심으로는 국가계약법상 공공입찰 참가 제한 기간을 늘리는 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 "건설사들이 근로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공공사업 입찰 심사 절차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당 지도부가 산안법을 관심 사안으로 둔 만큼 법 개정에는 힘이 실릴 가능성이 크다. 최근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사업장 안전을 확인할 책임을 지우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민감한 쟁점 사안은 공론화 거쳐야"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 "민감하고 핵심적인 쟁점 사안의 경우 국민께 충분히 그 내용을 알리는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토]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시작
한미 양국이 15일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은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 확장 억제의 정례적.
6·25전쟁 이후 전사한 주한미군 103명 공훈록 발간
18일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우리 국민에게 북한 도발이라고 하면 2010년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 도발을 쉽게 떠올리지만, 북한은 1953년 휴전 이후 끊임없는 도발을 해왔다"며 "이번 공훈록 발간으로 휴전 이후 지속돼온 주한미군의 값진 희생과 헌신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6·25전쟁 이후 북한군의 적대행위로 전사한 주한미군 103명의 이야기를 담은 공훈록을 발간한다. 공훈록에는 지난 1968년 1·21 청와대 습격 사건 때 총격전으로 18세에 전사한 살바도르 모히카 미 2사단 72기갑연대 이병, 유엔사 군사정전위 소속 조사단원으로 1974년 11월 북한군이 파 내려온 땅굴을 조사하다 부비트랩이 폭발해 전사한 로버트 벨린저 해군 중령, 1976년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으로 전사한 아서 보니파스 소령 등의 희생과 헌신이 포함됐다.
DJ 추도식서도 '악수 패싱' 여야 대표…"내란세력"·"정치보복"(종합)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DJ 서거 16주기 추도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김병기 원내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대신 추도사를 통해 상대를 겨냥한 날 선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오늘 당신이었다면 진정한 용서는 완전한 내란 세력 척결과 같은 말이라고 하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반면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통합의 중심에 서야 할 정치가 오히려 국민 편을 가르고, 정치 보복과 진영 갈등을 반복해선 결코 대한민국이 전진할 수 없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행사장 객석에선 "조사나 받으시라", "조용히 하세요" 등의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우 의장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은 한일관계를 갈등과 대립에서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으로 전환시켰다"며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통합, 번영을 위해 일본 정치인들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영상] 모습 드러낸 中 초대형 무인잠수정…"러 수중 핵무기 연상케 해"
중국의 최신 초대형 무인잠수정들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 열병식 예행연습에서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습니다.
[게시판] 무협·관세청, 한미 관세협상 타결 관련 수출기업 설명회
무협과 관세청은 다음 달부터 전국을 돌며 FTA 원산지 전국 순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혜련 의원, 내란특검 출석…“국힘, 표결 방해 행위 있었다 생각”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으로 출석하며 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무언가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려는 행위가 있었다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조사 과정에서 갖고 있는 자료가 있다면 충실히 제출하겠다고도 밝혔다.
양부남, 부정 사용 정치자금 강제 징수 법률안 대표 발의
그러나 보조금을 용도 외로 사용한 정당이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을 경우 회수 근거가 부족해 징수가 실제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野 “대미투자, 1인당 940만원”..李정부 “손해 아니게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 미국에서 첫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대미투자 5500억달러는 1인당 600만원으로 더 낮다는 점을 부각했다.
시동을 건 조국 전 대표 [국회 풍경]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08.18 사진공동취재단 조 전 대표는 공개 행보를 본격화했다. 출소 사흘 만인 이날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고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다.
[단독]‘개인의견’ 전달했다던 이종섭 참모, 조사본부에 40분 전화 “윗선서 원하는대로”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조사본부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재검토하던 2023년 8월 9일부터 21일까지 박 전 보좌관이 김 전 팀장에게 40차례 전화를 걸고 21건의 문자를 보낸 내역을 확보했다. 박 전 보좌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사건을 경찰로 이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압박을 가했다는 것이다.박 전 보좌관의 첫 전화는 8월 11일이었다. 채 상병 순직 이후 이 시점까지 박 전 보좌관과 김 전 팀장 간 통화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국힘, 특검·법원 앞 '길거리 의총'…"위법 압수수색 굴복 안해"
이어 "국민의힘은 특검의 부당한 정치 탄압 압수수색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사 출신인 주진우 의원은 "이번 특검은 여당이 야당을 수사하겠다고 만든 편파적인 특검"이라며 "즉시 압수수색 영장을 반환하고 수사를 더 객관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중앙지법으로 자리를 옮겨 당사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규탄했다.
대통령실 "美 관세 영향 중소·중견기업 긴급경영자금 지원 등 방안 마련"
8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미국이 관세부과 대상으로 삼고 있는 자동차, 철강, 일반기계 업종은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올해 1월부터 7개월간 대(對)미국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최대 15%까지 급격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특히 자금 여력이 있는 대기업에 비해 중소·중견기업은 관세부과로 수출채산성이 악화되고, 영업이익률이 감소돼 결국 경영 어려움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변인실이 공지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 강 실장은 "미국과 관세 협상이 타결돼 우리 기업의 수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에 생각하지 않았던 15% 관세는 우리 기업의 미 국시장 진출을 어렵게 하는 새로운 허들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 만난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이재명 대통령은 개헌을 대선 공약으로 포함하는 등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없이 출범한 정부인 만큼 국정 안정화가 된다면 개헌 논의를 본격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與,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입법 점검...금융당국 여전히 "경계"
토론회에는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등 금융당국 관계자들도 참석했다.민 의원은 "달러 스테이블코인 방어선으로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출시가 임박한 상황"이라며 "단순한 기술적 논의를 넘어 제도화를 통한 원화스테이블코인 전략이 시급하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같은 당 박민규 의원도 "10월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내용을 담은 정부안이 제출될 예정"이라며 "정치권과 규제 당국이 업계와 좀 더 미래 지향적으로 좋은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밖에 안도걸 민주당 의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도 관련법을 잇따라 발의했다.
여야, DJ 16주기 추모식서 여전히 냉전…조국은 나홀로 참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열린 추모식에 참석한 여야 지도부는 18일 여전히 냉랭하게 대립하는 모습이었다. 5.18 광주 정신을 언급한 정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신이었다면) 진정한 용서는 완전한 내란세력 척결과 같은 말이라고 말하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현 "동맹현대화, 국방력 강화 기회…트럼프 독특한 리더십"
조현 외교부 장관은 최근 한국과 미국 간 논의 중인 한미동맹 현대화가 우리 국방력을 키울 기회라고 봤다. 조 장관은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동맹 현대화 논의 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대화는 우리가 국방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측이 한국의 국방비 증액을 요구한다는 미국발 보도가 나온다는 질문에 "이 모든 것이 협상을 앞두고 흔히 나올 수 있는 보도"라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1인 1표 서둘러야"…당원주권정당특위 출범
정 대표는 "당원주권정당특위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라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라도, 당원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정당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능한 정당, 강한 정당이 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원주권정당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헌법 64조 1항은 대통령은 국민의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에 의해 선출한다고 돼 있다. 대한민국 모든 선거는 헌법 64조 정신에 의해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를 한다"면서 "그런데 유독 민주당은 누구는 1표, 누구는 17표를 행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주당 “조국 사면에 지지율 하락? 단정 어렵다..조만간 회복”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고, 그 원인 중 하나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 광복절 특별사면이 지목됐다.
대통령실 "각 수석실, 청년담당관과 기존 틀 깨는 청년 체감 정책 수립"
청년담당관은 이재명 정부의 청년정책 수립과 제도개선에 참여하고 부처별 청년정책을 점검하며 다른 청년과의 소통업무도 맡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변인실이 공지를 통해 밝혔다.강 실장은 "우리나라 2030 청년은 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취업, 주거 문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발표된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 고용률은 15개월 연속 하락하고, 청년 경제활동 참가율은 4년 만에 다시 40%대로 떨어졌다.경력이 없어 취업이 안 되고, 취업을 못해 경력이 없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강 실장은 "청년들은 미래의 주역이 아니라 현재의 주역"이라며 "그리고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다.강 실장은 "창업과 취업의 장벽을 낮추고, 주거 안정과 복지 확대에 더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을 넓혀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사회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짚었다.
국힘, 특검·법원 앞에서 '길거리 의총'…"위법 압수수색" 주장
박준태 의원도 "전 당원을 대상으로 특검의 압수수색과 법원의 영장 발부를 규탄하는 서명운동을 즉각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중앙지법에서도 당사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규탄했다. 이날 재차 수사관을 보내 국민의힘에 당원 명부 대조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오세성
수방사 부사관 “尹, 계엄 다시 하면 된다 말해” 증언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을 나서고 있다.
안규백, 덕워스 美상원의원 면담…"조선·MRO·방산 협력"
양측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양국 정부는 물론 의회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8일 용산 국방부에서 태미 덕워스 미국 상원의원과 만나 한반도 안보 상황과 한미동맹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질적·양적으로 크게 성장해온 것을 평가하며, 조선·MRO와 방산 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집사’·‘법사’까지 동시 소환한 특검···김건희, 또 진술거부
김건희 여사가 1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구속 후 두 번째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여사는 이번에도 대부분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 일가 집사’라 불리는 김예성씨(수감 중)와 ‘건진법사’ 전성배씨도 불러 조사했다.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43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차려진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들이 입회한 가운데 지난 14일 구속 후 첫 조사에 이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한 공천·선거 개입 혐의(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한 조사를 오전에 1시간40분가량 받았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김 여사가 충실히 답변하지 않으면서 실제 조사는 3시간 남짓 진행됐다. 특검팀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김 여사를 다시 불러 통일교 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관련해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와 같은 시간 김예성씨도 구속 후 처음 소환 조사했다. 김씨는 김 여사가 구속된 지난 12일 귀국한 직후 체포됐고 15일 구속됐다. 특검팀은 전씨를 상대로 이 금품들의 행방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단신] 러시아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광복 80주년 경축연회
국가과학원에서 위화도온실종합농장의 생산기술공정 확립을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전했다. 남포시에서 학교 개건현대화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전했다. 10여개의 농촌학교와 분교 개건현대화 공사가 끝났다.
대통령실 "서울 아파트값 반등 유의…필요 시 고강도 대책 검토"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를 주재하고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시행한 이후로 7월에는 부동산 대출 증가폭이 6월에 비해 줄었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 대통령실은 18일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직후인 6월 마지막 주부터 7월 말까지 꾸준하게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월 첫 주에 일시적이나마 상승세로 전환된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 실장은 정책 대응과 관련해 "관계부처는 가계부채 동향, 부동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라"면서 "필요한 경우에는 주택공급 방안을 포함하는 고강도 대책 시행도 사전에 검토하고 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검, 한덕수 내일 소환…구속영장 검토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19일 오전 한덕수 전 국무총리(사진)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특검은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이 계엄 선포 직후 홍철호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과 한 전 총리, 윤 전 대통령과 연달아 통화한 사실을 파악했다. 특검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18일 불러 조사했으며 조만간 기소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재구속된 이후 열린 다섯 번의 재판에 모두 불출석했다.
조경태 “단일화 절차-방식, 안철수에 일임…진심 받아들였으면” [정치를 부탁해]
조 후보는 18일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직접적인 소통이나 접촉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TV 토론에 나가서도 제가 단일화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다. 그런데 안 후보님께서는 거기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인 그런 입장이었다. 제가 두 차례 정도의 회견을 하면서도 공식적으로 단일화를 제안을 했다. 저는 어떤 룰도 다 받아들이겠다는 말씀을 지난번에도 했다. 안 후보님과의 단일화 문제는 모든 절차, 방식은 안 후보님께 일임한다. 예를 들어 비상계엄은 잘못됐는데 탄핵을 하면 안 된다, 또 비상계엄에 대해서 옹호하는 전한길 같은 분하고 ‘윤 어게인’을 또 하는 모습. 저는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는 정치적 절연을 확실하게 해야만 국민의힘이 살아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성심을 다해 당원들과 국민들을 향해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자신이 대표가 될 경우 한동훈 전 대표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한 전 대표가 없었다면 국민의힘은 지금 이 순간 존재하기 어려웠다. 제가 그렇게 뜻을 함께해주는 데 대해서 고맙게 생각을 하셨더라. 그리고 ‘윤 어게인’ 여러분들이 그렇게 추종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다. 그러면 지금 김문수 후보나 장동혁 후보가 지금 하는 행위가 마치 특검을 거부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나. 그러면 우리 당 전체를 욕되게 하는 것이다. 국민의힘 조경태 당 대표 후보 자리해 주셨습니다. 예고 글을 남겼더니 또 많은 분들께서 이제 응원을 해 주셨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경태: 네. 감사합니다.▷ 권오혁: 사실 전당대회가 며칠 안 남아서 굉장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계실 텐데요. 오늘은 좀 일정이 남은 일정들이 어떻게 되시나요?▶ 조경태: 아무래도 일정이 이제 주로 국회에서 방송 출연이 있고요. 또 오후에는 또 따끈따끈한 회견 2시 20분에 있습니다.▷ 권오혁: 알겠습니다. 연일 계속 이제 말씀을 하시거나 이제 TV 출연 토론회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사실 어제도 출연을 하셨고 이제 내일도 마지막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좀 어떤 부분에 좀 중점을 두고 계신가요?▶ 조경태: 저는 그 선명성과 일관성을 잃지 않으려고 그 소신과 신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보통은 이제 강성 지지층의 표심을 얻기 위해서 왔다 갔다 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비상계엄은 잘못됐는데 탄핵을 하면 안 된다, 또 비상계엄에 대해서 옹호하는 전한길 같은 분하고 또 윤어게인을 또 하는 모습. 저는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는 어쨌든 정치적 절연을 확실하게 해야만이 국민의 힘이 살아날 수 있다 이런 생각에서 성심을 다해서 당원들과 국민들을 향해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권오혁: 알겠습니다. 저는 우리 당원들께서 조금 전에도 이 방송을 하기 전에 어 몇 분의 연락이 왔습니다마는 합리적 보수라고 하는 분들은 조경태 지지하겠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그래서 소위 말해서 샤이 보수, 합리적 온건 보수 분들이 이 당을 제대로 가게 하기 위한 저는 그런 집단 지성이 저는 작동할 것이다 하는 생각이고요. 그래서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보면 제가 1위고 김문수 후보가 2위가 나오거든요? 이 부분은 좀 어떻게 보시나요?▶ 조경태: 제가 보니까 표본에서 국민의힘의 당원이라고 분류할 수 있는 사람이 한 20명밖에 안 됐거든요. 그거는 저는 여론조사에 있어서 좀 약간의 한계를 드러낸 거라고 보고 있고요. 저는 1000명이라는 표본에서 1위 하는 후보가 결국은 궁극적으로 1등 하지 않겠나. 저는 그렇게까지 불합리한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당원들의 집단 지성을 저는 믿습니다.▷ 권오혁: 알겠습니다. 어제 한동훈 전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메시지도 좀 화제가 됐습니다. 여기서 상식적인 후보들이라면 아무래도 이제 조 후보님과 안 후보님을 말하는 걸로 보입니다. 조 후보님도 16일 SNS를 통해 이제 안 후보님께 단일화 요청도 하셨다가 그 글은 삭제하신 걸로 보이는데 아마 부담을 주기 싫은 입장이다 이렇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SNS 말고 혹시 안 후보님과 직접적인 소통이나 접촉을 하신 바가 있으실까요?▶ 조경태: 당연하죠. 우리 TV 토론에 나가서도 제가 단일화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요. 그런데 안 후보님께서는 거기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인 그런 입장이었고. 그리고 제가 두 차례 정도의 회견을 하면서도 저는 공식적으로 단일화를 제안을 했거든요. 어떻게 남은 날짜 동안 단일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하실 좀 조치나 메시지가 있으실까요?▶ 조경태: 손벽도 탁 쳤을 때 한쪽에서 반응해야지 울리지 않습니까? 제가 아무리 두 차례 이상 말씀을 드려도 상대 쪽에서 나는 안 할래라고 하면 이게 이루어지기 참 어려운 게 이 단일화 문제거든요. 그런데 많은 상식적인 어떤 합리적인 그런 당원들께서 또 국민들께서는 단일화를 좀 많이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떤 룰도 다 받아들이겠다 하는 말씀을 지난번에도 했거든요. 한 번 더 말씀드리니까 꼭 저의 어떤 진심을 좀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권오혁: 애초에 그냥 안 후보 쪽에서는 그거에 대한 답변이 없는 상태인 건가요? 그러니까 어떤 협의 자체나 이런?▶ 조경태: 지난번에 그 토론회 때도 보면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을 주셨거든요. 그래서 안 후보님의 그 입장에 대해서는 충분히 존중하고요. 요청을 드립니다.▷ 권오혁: 단일화 협의 협상의 전제로서 드릴 수 있는 질문인데 단일화를 제안을 하시면서 여러 가지 또 조 후보님께서도 후보님 쪽으로 좀 의견을 모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으실 텐데. 그리고 또 하나가 내란당이라는 그런 오명에서 확실하게 벗어날 수 있는 최적임자로 조경태를 꼽고 있고요. 특히 재미나는 것은 중도층에서 제가 압도적으로 1위거든요. 지금 내년 지방선거까지 보면 시간이 계속 흘러갈 텐데. 저는 중도 확장성 보면서도 단연 1위인 조경태가 저는 당 대표가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그것을 어 정확하게 지적하는 사람들이 역사적 정의를 말할 수 있다 이렇게 보는 거죠.▷ 권오혁: 알겠습니다. 사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전한길 씨에 대한 뉴스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한길 씨가 14일에 이제 윤리위원회 회의 참석 중에 김문수 후보가 농성 중인 당사에서 이제 김 후보 면전에서 장동혁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을 했습니다.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 우리가 진실을 정확하게 알고 접근해야 된다는 거죠. 여러분들이 그렇게 환호하는 전한길 씨도 비상계엄은 끔찍했다라는 그런 이야기 그래서 지금 만약에 이 방송을 하고 있잖아요. 비상계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이 안 되고 비상계엄이 계속 이어졌으면 이 방송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민주사회에서는 도저히 해서는 안 되는 소위 말해서 문명 국가에서는 해서는 안 되는 그게 바로 불법 비상계엄이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권오혁: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좀 의도가 있으실 걸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무엇으로 보고 계신가요?▶ 조경태: 어쨌든 직간접적으로 저는 소통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저는, 단일화에 대한 말씀도 하셨지 않습니까? 저는 충분히 절제된 정제된 표현으로 충분히 하고 계신다고 보거든요. 저는 한 대표가 없었다면 국민의힘은 지금 이 순간 존재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우리 어쨌든 국민의힘이 지금 이렇게 생존할 수 있는 가장 큰 어떤 그렇게 만들어 주신 분이 바로 한동훈 대표다. 이거는 누구도 부인하면 안 됩니다. 안 그러면 바로 내란당이 돼버리잖아요. 이 점을 저는 강조하고 싶고요.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당연히 거기에 걸맞은 그 역할과 거기에 걸맞은 위상은 저는 드려야 된다 이런 입장입니다.▷ 권오혁: 사실 한동훈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도 상당히 관심이긴 했습니다. 우리 당이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을 봤을 때 그래서 저는 그때 만나가지고 윤희숙 위원장님의 혁신에 대한 정신을 계승하겠다 받아들이겠다 그렇게 이야기한 거죠. 혁신 단일화에 대해서도 제가 간곡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권오혁: 거기에 대한 윤 위원장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조경태: 네, 네. 그래서 저는 지금 이 순간이라도 단일화에 대해서는 문이 열려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권오혁: 알겠습니다. 사실 반탄파 후보들이 이제 막판 지지층 결집을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이제 당사에서 농성을 하면서 하고 있고 장동혁 후보도 이제 특검 사무실이 있는 광화문 빌딩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고요. 이런 두 후보의 행보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조경태: 선동이죠. 가짜 뉴스에 속으면 안 된다고 보고요. 제가 우리가 책임 있는 정통 보수 정당이라면 법치를 실현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러면 지금 김문수 후보나 장동혁 후보가 지금 하는 행위가 마치 특검을 거부하는 것처럼 느껴지잖아요. 저는 그런 행위들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는 사람 당연히 그거 막아야지요. 그리고 거기에 지금 수억 원의 돈이 우리 당으로 들어봤다는 그런 지금 그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것은 우리가 협조해야 된다. 김건희 특검이지요. 그래서 저는 정치적으로 절연해서 정통 보수를 살려서 다음에 5년 후에 우리가 보수가 다시 정권을 잡자 이 주장을 제가 하는 거지요.▷ 권오혁: 알겠습니다. 저는 빨리 특검을 끝내자는 주의입니다. 저는 내란당을 막기 위해서 내란당이라는 그 이미지를 막기 위해서, 제가 스스로 가서 5시간 동안 제가 거기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온 거거든요. 조경태가 있으니까 내란당이 안 되는 거지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해당 행위라는 그런 표현은. 그 옹호하는, 특검을 자꾸만 그 협조 안 하고 거부하는 여러분들이 해당 행위를 하고 있다. 그래서 저는 이제 특검은 최근에 그 여론조사 보면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권오혁: 이렇게 설명을.▶ 조경태: 설명을 좀 해야 되죠.▷ 권오혁: 간단하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조경태: 이게 하여튼 그 표현을 안 하겠습니다. 이게 6월 13일 일자에 제가 그 뉴스를 보고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건데요. 어쨌든 특검에 대해서는 우리가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그런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분명히 우리가 좀 넘어가야 된다. 해소하고 넘어가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권오혁: 네 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좀 어쨌든 구속과 수사에 대해서 조금 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런 명품과 관련된 의혹들이 계속 나오는 이유는 좀 후보님은 어떻게 보셨나요?▶ 조경태: 글쎄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자꾸 우리가 감싸려고 하면 안 됩니다. 여기서 보면 3대 특검에 대해서 찬성이 64%고 반대가 25%였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권오혁: 알겠습니다. 이 부분까지도 낱낱이 밝혀서 저는 김건희 특검에서의 그 진실을 저는 국민들께 알릴 의무가 있다. 이렇게 보는 거지요.▷ 권오혁: 알겠습니다. 그 이제 당 대표가 되셨다는 전제로 어떻게 보면 드리는 질문일 수 있는데. 그래야지 우리가 내년 지방선거를 이길 수 있다 이렇게 보고요. 그래서 저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지지율입니다. 의심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조경태가 당 대표가 되면 지방선거 이깁니다.▷ 권오혁: 알겠습니다. 지금 그 내란 혐의가 있는 분들하고는 악수도 안 하잖아요. 저는 이번 당 대표가 그래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당 대표가 되게 되면 자연스럽게 손을 잡겠죠. 그래서 잘한 거는 잘한다 하고 못한 거는 또 강하게 비판함으로써 국민적 마음을 얻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권오혁: 알겠습니다. 조국 전 대표의 행보 어떻게 좀 전망을 하시나요?▶ 조경태: 아마 그 나는 조국 이분을 지지하는 분들 보면 이해가 안 됩니다. 저는 사회악을 두 가지를 꼽으라면요. 왜냐하면 누구든 희생자가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조국 저분은 정계에서 퇴출시켜야 될 뿐이다. 조경태는 할 수 있죠. 입시 비리를 안 저질렀으니까 이렇게 당당한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된다니까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썩어 있는가를 보여주는 한 단면에 대해서 보는 거죠.▷ 권오혁: 알겠습니다. 이렇게 보는 거죠.▷ 권오혁: 네 마지막으로 그러면 전당대회 이제 앞둔 상황에서 마무리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경태: 네 우리 시청자 여러분. 조경태 열심히 해서. 감사합니다.▷ 권오혁: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조경태 당 대표 후보였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조경태: 네 감사합니다.
국정 지지율·여당 지지도 대폭 하락···조국 사면, 세제개편 영향 분석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51.1%로 하락했다. 수도권과 20대, 중도층에서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4일 전국 성인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8일 공개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5.4%포인트 하락한 51.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6.3%포인트 상승한 44.5%로 조사됐다. 수도권 낙폭이 컸다. 경기·인천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1.0%포인트, 서울은 6.2%포인트 하락했다. 20대 응답자들의 긍정 평가가 9.1%포인트가 하락했다. 40대는 7.0%포인트, 50대 6.8%포인트 하락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6.6%포인트,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각각 2.8%포인트, 3.6%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 지역에서 16.1%포인트 하락했다. 조 전 대표가 복귀한 혁신당 지지율은 1.7%포인트 상승한 5.7%를 기록했다.
"권리당원이든 대의원이든 1인 1표"…與 당원주권정당 특위 출범
정청래 "권리당원 1표·대의원 17표 현행 제도 매우 부끄러운 일" 더불어민주당 당원주권정당특별위원회가 18일 출범하고 당원과 대의원 간 표 반영 비율을 동등하게 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시대를 말하는데, 여기 발맞추기 위해서라도 민주당은 당원주권시대, 권리당원의 권리 보장, 그것의 상징인 1인 1표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 출소 후 첫 공식 일정은 DJ 묘역 참배··· ‘정계 복귀’ 신호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면 후 첫 공식 일정으로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혁신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서거 16주기를 맞은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지난 15일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사흘 만에 첫 공개 행보다. 조 전 대표는 당직이 없는 점을 고려해 공식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조 전 대표는 참배를 마친 뒤 복당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혁신당도 조 전 대표 복귀를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리 듣는 野 새 지도부 파열음..“내부총질 엄벌” vs “윤어게인 고립”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들은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 입장을 기준으로 나뉘어 다퉜다. 계몽령은 더불어민주당의 탄압 속에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깨우쳤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프레임인데 왜 갇혀서 분란을 자초하나”라고 반박했다.
국방부 장관, 덕워스 美 상원의원 면담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조선·방산 협력" 논의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오후 진행된 이번 면담에서 한미동맹 발전에 있어 미 의회의 지지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양국 정부는 물론 의회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함을 공감하고,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국방부에서 태미 덕워스 미국 상원의원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속보] 송언석 "특검 압색 집행 기간 당사에서 비상 대기"
국민의힘이 18일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특검의 당원명부 제출 요구를 규탄했다. . .
野 청년최고 후보 손수조 “청년팔이 후보, 부끄러운 줄 알아야”…우재준 겨냥?
사실상 당 청년 최고위원 경선 경쟁 상대인 우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당초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경선은 4명의 후보가 출마했지만, 박홍준·최우성 후보가 전날 사퇴를 선언했다. 협의회는 “손 후보는 오랜 기간 원외 청년 정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리더”라며 우 후보를 겨냥해 “현역 국회의원의 출마는 청년 정치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야, 한미정상회담서 국방비 등 '안보청구서' 가능성에 '우려'
홍 의원은 "역대 미국 정부는 한국 국방비를 전혀 문제 삼지 않았다"며 "우리 예산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합의하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 역시 "미국이 요구한 투자 금액을 인구로 나누면 우리나라는 1인당 940만원, 일본은 600만원이다. 매우 불쾌하다"며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서도 염려가 많이 된다"라고 우려했다. 윤후덕 의원은 "광복절에 대통령이 과거사에 대해 센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강훈식 비서실장 "美관세로 중소기업 어려움 우려…대책 마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타격을 줄일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라고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주문했다.
서울시, 을지연습 돌입…오세훈 "현대전 특성 맞춰 대비"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5 을지연습'이 시작된 18일 오후 시청 충무기밀실에서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받고 전시 과제를 토의했다.
김건희 구속후 두번째 조사 7시간만에 종료…20일 다시 출석요구(종합)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재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김 여사는 18일 오전 9시 43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도착해 약 7시간 만인 오후 4시 37분께 퇴실했다. 오전 조사는 10시에 시작해 11시 42분께 종료됐다. 김 여사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오후 1시 30분께부터 오전 조사에 대한 조서를 열람한 뒤 오후 2시 30분께부터 4시 2분께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오후 조사를 받았다. 김 여사는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고 간혹 "모른다", "기억 안 난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다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포토]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 시작
일부 야외 기동훈련은 다음달 실시될 예정이다.뉴스1
산재 발생한 건설사 공공입찰 제한 강화한다
올 들어 4명의 현장 노동자가 사망한 포스코이앤씨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질타받은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공공입찰 규제 강화를 위한 법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사 중 공공입찰 참가가 제한된 사례가 최근 5년간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자 관련 기준이 약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이달까지 건설사의 공공입찰 참가 자격 제한 사례는 총 244건이었다. 기재위 소속 여당 의원들 중심으로는 공공입찰 참가 제한 기간을 늘리는 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출소' 조국, 지선·재보궐 출마 공식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또는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뒤 첫 평일인 18일 조 전 대표는 복당 신청을 하는 등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에 나와 “어떤 경우든 내년 6월에 국민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첫 공식 일정으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동영 “북한 통일전선부 간판 없어졌지만 건물·사람 그대로 있다고 들어”
통일전선부 산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폐지했다. 통일전선부는 노동당 산하 전문부서로 대남 전략·전술 업무를 총괄적으로 조정·통제하는 기능을 담당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대남 공식 대화 창구였다. 10국으로 변경되면서 업무 일부를 외무성으로 넘기고 대남 공작 기능 등을 수행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 장관의 발언은 이런 평가와 같은 맥락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북한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고위급에서 한·미 간 일치된 대북정책 기조를 확인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핵 대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 과정에서 중국 및 러시아 등 주변국의 건설적인 역할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사면 후폭풍…李 지지율 51.1% 취임후 최저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부정 평가는 6.3%포인트 상승한 44.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공개한 일간 조사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지지율은 계속 55% 이상을 기록했는데, 특별사면 대상자가 발표된 다음날인 12일 54.3%로 하락했다. 자녀 입시 비리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 중이던 조 전 대표를 사면한 것에 청년층이 분노했다는 해석이 나왔다.정당 지지율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39.9%로 올해 1월 3주차 이후 약 7개월 만에 30%대로 내려앉았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6.4%포인트 오른 36.7%를 기록했다.여당에선 이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일시적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왜곡·허위 언론 책임 물어야"…李, 정부 광고 실태 파악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정부 부처의 홍보 실적 평가 기준을 재점검해야 한다”며 “각 부처의 자체 홍보 수단 및 운영 실태를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실태를 전수 조사해 정부 광고 예산이 집행되는 매체를 재구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李대통령 '尹 거부권 5법' 공포…재정 年 수조원 소요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양곡관리법 등 5개 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이들 법안을 다시 발의해 통과시켰다. 민주당이 노조법 2·3조(노란봉투법)와 2차 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추가로 강행 처리하려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앞서 논란이 된 법안을 공포한 것이다. 당시 최 대행은 “한정된 재원에서 효율적 국가 재정 운용을 위해서는 지방교육 재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반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고교 무상교육 예산은 1조9872억원으로, 이 가운데 중앙정부가 부담한 건 9439억원이다.이 대통령의 ‘간판 정책’인 지역화폐 발행에 국고 지원을 의무화하는 지역화폐법도 이날 공포됐다. 일각에서는 “지역화폐 발행은 어디까지나 지방 사무”라는 반박이 나오지만 이 대통령은 이 법을 공포했다.
광화문→서초동→여의도···반나절 ‘압수수색 항의’ 서울 순회한 국힘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18일 김건희 특검 사무실과 법원, 국회를 순회하며 특검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 시도에 항의하는 여론전을 이어갔다.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먼저 향한 곳은 서울 종로구 지하철 광화문역 인근의 김건희 특검 사무실이었다. 송 비대위원장은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500만 당원들의 개인 정보를 강탈하려고 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약 30분간 발언하며 항의한 뒤 곧바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으로 이동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특검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해준 곳”이라며 “권력 앞에 무릎을 꿇고 이제는 특검의 영장 자동발급기 역할마저 자처하고 있다”고 법원을 비판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현장 비상의원총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벼랑 끝 몰린 경제계 "노조법 2조라도 개정안서 빼달라"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이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을 오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영계가 18일 법안 시행 시기라도 늦춰달라고 호소했다. 국내에 진출한 800여 개 미국 기업을 대표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도 19일 민주당 원내지도부를 찾아 외국투자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6개월로 예정된 유예기간을 최소 1년 이상으로 늘려야 기업들이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을 수 있다는 얘기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하청 근로자가 원청 기업에 파업 및 교섭을 요구할 길이 열린다. 개정안대로 ‘근로 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상의 결정’까지 쟁의 대상에 포함되면 해외 생산시설 이전 같은 경영상의 판단도 파업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여당의 입법 의지가 강한 만큼 결국 경영계가 헌법소원을 청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제임스 김 암참 회장 등 암참 관계자들은 19일 국회를 방문해 김병기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면담할 예정이다.
우의장 만난 앤디김 美상원의원 "한미는 진정한 안보 파트너"
우 의장은 한미 조선 산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한국을 찾은 미국 민주당 소속 김 의원을 국회의장실에서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작년 11월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여하는 것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첫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원은 "다음 주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지원하겠다"며 "양국민 모두 성공적인 회담을 기대할 자격이 있다. 성공적인 양국 회담은 포괄적인 글로벌 경제 안보 측면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방한 이후 일본 도쿄도 연달아 찾을 예정이다.
고법, '추가구속한 1심 재판부 바꿔달라' 김용현측 신청 기각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8부(김성수 김윤종 이준현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장관 측의 관할 이전 신청을 기각했다. 이날 고법이 김 전 장관 측의 관할이전 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해당 재판은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맡은 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6월 김 전 장관을 추가 기소했다.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남녀 각 1명 선발…19일 첫 출근"
대통령실은 18일 청년담당관 채용과 관련해 "여성 1명과 남성 1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오는 19일 임명과 동시에 첫 출근한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두 청년담당관은 평가위원단과 국민참여단으로부터 가장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종 2인으로 선발됐다"고 덧붙였다.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채용 전형에 여성과 남성 각 1인을 선발했다.
이재명 대통령, 방송·양곡법 등 尹이 거부한 5건 공포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법률 개정안 5건을 공포했다. 여당은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과 2차 상법 개정안 등을 21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하는 등 이재명정부의 개혁 입법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남북합의 가능한 부분부터 이행”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단 단계적 이행이 가능한 남북 합의로는 9·19 군사합의가 먼저 거론된다. 일체의 적대행위 전면 중지 등을 담은 이 합의는 문재인정부에서 남북정상회담 성과로 2018년 시행됐으나 윤석열정부 취임 이듬해인 2023년 북한의 전면 폐기 선언으로 무력화됐고, 지난해 6월4일 윤 정부가 전면효력정지를 발표했다. 합참은 폭염 등을 연기 사유로 밝혔으나 북한의 반발을 고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현 "美관세 FTA위배 여지…동맹현대화는 국방력 강화 기회"
그는 "자칫 한미 FTA를 폐기하거나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국익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알면서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한미 간 이 조항을 분명하게 폐기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국회에 보고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현 외교부장관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오는 25일(현지시간)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부상한 동맹 현대화에 대해 "우리가 국방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남북 신뢰 회복·대화 재개에 방점… 관건은 한·미 조율 [李정부, 대북유화 손짓]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연합군사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시작에 맞춰 또다시 남북 관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남북 신뢰 회복과 대화 재개 의사를 강하게 피력한 이 대통령이 경축사에 따르는 후속조치를 지시하며 남북 관계 개선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을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남북 합의 중에서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을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남북 간 기존 합의를 존중하고,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힌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그리고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도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 10·4 선언, 판문점 선언, 9·19 공동선언을 차례로 언급하고 정부가 남북 간 기존 합의를 존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북한은 이재명정부의 잇단 대북 유화책에도 관계 개선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대통령이 연일 북한과의 관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北 체제 존중” 대북정책 기조 명문화… 민간 교류·협력부터 대화 복원 나설 듯 [李정부, 대북유화 손짓]
정부가 18일 윤석열정부가 추진한 ‘8·15 통일 독트린’을 폐기한 것은 북한의 현 체제를 존중하며 장기간에 걸쳐 신뢰 회복을 추진하겠다는 이재명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구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실질적 긴장 완화와 남북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의 8·15 통일 독트린 폐기 발표는 정부가 남북 신뢰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러 조치들의 연장선이다. 이재명정부는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선제 조치를 취하며 북한에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일관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8·15 통일 독트린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을 맞아 발표한 통일 구상으로, ‘자유 통일 대한민국 달성’을 목표로 한다. 통일부는 민간의 대북 접촉을 전면 허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野 "21일 본회의 일정 조정해달라"
국민의힘은 18일 "한국 정당정치사에서 전당대회 시기에 본회의가 열리는 경우는 없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오는 21일로 예정된 본회의 일정을 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21일 본회의를 열어 합의되지 않은 쟁점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22일 예정된 전당대회를 망치겠다는 의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DJ 추도식에서도… 눈길도 안 준 여야
‘화해와 통합의 정치인’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6주기를 맞은 18일 여야 수장이 국립현충원에 모였지만, 냉랭한 언사를 주고받으며 까마득한 협치 국면을 드러냈다. 협치는 먼 곳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있다. 이들은 좌석 맨 앞줄에 나란히 앉았지만 추도식 내내 대화나 악수도 하지 않았다. 그 회복력의 무성한 뿌리를 더듬다 보면 저는 결국 당신께 가닿는다”고 말했다. 묵념하는 정치권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18일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묵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우상호 정무수석.
‘조국 사면’ 거센 후폭풍… 李도 與도 지지율 동반 하락
취임 초기 60%를 넘었던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0%대로 떨어졌다. 동반 상승하던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하락 추이를 걸으면서 제1야당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의원 등이 포함된 광복절 특사 논란 및 대주주 주식 양도세 기준 변경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4%포인트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반대로 6.3%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도 민주당은 전주 대비 8.5%포인트 하락한 39.9%, 국민의힘은 6.4%포인트 오른 36.7%였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3.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양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선 것은 12주 만으로 6·3 대선 이후 처음이다. 부정평가는 30%로 전주 대비 7%포인트 올랐다. 같은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1%, 국민의힘 지지율은 22%로 양당 지지율 격차는 19%포인트, 전주 대비 8%포인트 줄어들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민주당은 전주 대비 광주·전라 지역에서 16.1%포인트, 인천·경기 지역에서 15.4%포인트 하락했다. 40대에서도 15.4%포인트 떨어졌다.
대통령실, 李 ‘美·日 순방’ 준비 분주
대통령실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한·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순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대통령실 취재를 종합하면 25일 개최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양측의 안보 관련 협상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동맹 현대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안보를 지키면서 상호 이익이 되는 절충점을 도출해야 하는 난제를 풀어야 한다. 또 하나는 통상 분야다. 트럼프 대통령의 즉흥 발언 등 ‘트럼프 스타일’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필요하다. 대통령실은 한·미 조선 협력 추진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의 조선업을 상징하는 ‘거북선’ 모형을 선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주한미군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한국과 미국 정상이 논의해선 안 된다는 주장에 동의 입장을 표했다.
與 언론개혁특위 "유튜브 채널도 징벌적 손배 적용해 규율 가능"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언론개혁 특별위원회는 18일 "뉴스포털에서 댓글을 통한 허위 조작 정보 확산을 막는 것을 특위의 구체적 개혁 과제로 삼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위 간사인 노종면 의원은 이날 특위 회의 직후 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언론중재법에 대한 개정 방안과 유튜브를 통한 허위조작 정보차단 문제 등을 놓고 위원들의 발제와 논의가 이어졌다. 유튜브를 통한 허위 조작 정보 유통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의제로 다뤄졌다.
이재명 대통령 “언론이 고의적 왜곡 땐 책임 물어야”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외국에서 허위나 조작 뉴스에 대해 엄중한 단속을 한다는 의견을 듣고 이렇게 언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부터 가짜 뉴스에 대한 위험성을 꾸준히 강조해오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부 홍보 효율화 방안이 보고되고, 토론이 이어졌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2명 발탁…"획기적 아이디어로 정책수립"
대통령실은 이른바 '스펙'과 관련 있는 서류는 일절 제출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형식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했고, 국민참여단의 심사를 거쳐 두 담당관이 선발된 것이라고 전 수석은 설명했다. 대통령실 전체가 협업해 청년담당관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당대회 하루 앞"…국민의힘, 우 의장에 본회의 연기 요청
21일이 아닌 다른 날짜로 조정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송 비대위원장은 19일 오전 우 의장을 만나 본회의 일정 조정을 직접 건의할 예정이다.오세성
탄핵서 못 나오는 국힘…"찬성 의원들, 처벌 각오했겠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좀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논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정말 비민주적 정당이다"라고 반박했다.두 사람은 토론회 내내 탄핵을 두고 충돌했다. 싸울 문제가 아니다"라고 맞섰다.김민수 후보는 김근식 후보의 과거 이력도 언급했다. 김민수 후보는 "NL운동권 당시 갖고 있던 신념이 틀렸다고 한 적 있나"라고 물었고 김근식 후보는 "당연하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민수 후보는 "천안함 폭침이 우리의 음모론이라고 생각하는가, 아직도? "라고 물었다.이에 김근식 후보는 "그런 적 없다.
‘反특검 투쟁’에 국힘 당력 집중… 22일 전대 비상
국민의힘이 특검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 사무실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현장 비상의원총회를 열어 총력 투쟁에 나섰다. 특검 수사의 칼날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넘어 국민의힘을 겨누면서 당분간 특검 대응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하면서 당원 명부 제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국힘 "대미투자 국민 1인당 940만원 부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 미국에서 첫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대미투자 5500억달러는 1인당 600만원으로 더 낮다는 점을 부각했다.
여야, DJ 16주기 추모서도 냉랭… 조국은 나홀로 참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열린 추모식에 참석한 여야 지도부는 18일 여전히 냉랭하게 대립하는 모습이었다.
李 "남북합의 복원 단계적 이행을"… 軍소통채널 마련 등 분주
9·19 남북 군사합의 복원을 지난 15일 선포한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긴장 완화를 위한 후속조치를 주문하면서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는 이어 "이를 바탕으로 동결, 감축, 폐기로 이어지는 단계적 비핵화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중러 등 주변국의 건설적 역할 또한 견인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이어 "군 통신과 9·19 군사합의 복원 등으로 군사적 신뢰를 쌓아 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필요하면 주택공급 포함 고강도 대책 검토"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직후인 6월 마지막주부터 7월말까지 꾸준하게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던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8월 첫주에 일시적이나마 상승세로 전환된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변인실이 공지를 통해 밝혔다. 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시행 후 7월에는 부동산 대출 증가폭이 6월에 비해 줄었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은 18일 "관계부처는 가계부채 동향, 부동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주택공급 방안을 포함하는 고강도 대책 시행도 사전에 검토하고 준비하기 바란다"고 했다.
"2천원으로 안심하고 제주여행하세요"
1인 여행객부터 가족·친구 등 최대 10인까지 한 번에 함께 가입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추가 체류시 숙박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보장한다. '골프 플랜'의 경우 홀인원 축하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보험료는 2박 3일 기준으로 1인이 가입할 시 2000원이다.
개혁 입법에, 특검 압박에…정국 급랭 지속[박지환의 뉴스톡]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현장 비상의원총회을 열고 '야당탄압 정치보복 압수수색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류영주 "야당탄압 정치보복 압수수색 중단하라! 민주주의 파괴특검 당원명부 사수한다! 사수한다!" "5백만 명에 이르는 국민의힘 당원 전체 명부를 압수수색으로 털겠다는 것은 국민의힘 당원 전체를 잠재적인 범죄자로 본다는 것이다. 야당을 범죄자 집단으로 몰아가는 민중기 특검이야말로 수사를 빙자해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윤석열이라고 하는 내란 주범, 이 사람이 법률적으로 사실상 끝나가지 않습니까? 그 이후가 중요하다. 윤석열이 없다고 우리 나라가 천국이 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네, 국회입니다. [앵커]먼저 민주당의 입법 드라이브, 어떤 법안들이 대상입니까? [앵커]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죠? [앵커]국민의힘은 오늘 장외 투쟁에 나섰죠? [앵커]여야 관계는 점점 더 경색되는 것 같죠.[]네. [앵커]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식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참석한 건가요? [앵커]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앵커]네, 지금까지 국회에서 박희영 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조국 돌아오자 지지율 하락…동반자? 라이벌? 속내 복잡한 與(종합)
조 전 대표는 출소 사흘 만인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와 복당으로 첫 공개 행보를 시작하면서 정치 전면에 등장했다. 조 전 대표는 특히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내년 6월 열릴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 전 대표의 정치 복귀를 둘러싼 민주당의 표정은 마냥 밝지만은 않다.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 이슈는 일단락됐지만, 그와 가족의 입시 비리 등을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윤준병 의원은 페이스북에 "사면 이후 사람들의 침묵을 조국의 아빠 찬스에 대한 '동의'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적었다. 정치적 동반자이면서 라이벌이 될 수도 있는 조 전 대표를 대하는 민주당의 시선은 다가올 선거에서 혁신당과의 관계 설정에 투영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조 전 대표의 행보에 말을 아끼면서도 민주당과 혁신당의 합당 가능성에도 당장은 선을 긋는 기류가 감지된다. 한 수도권 의원은 통화에서 조 전 대표의 내년 선거 출마와 관련해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 예전에는 조국에게 마음의 빚이 있었지만, 사면 이후에는 그게 없어졌다.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도 통화에서 "남의 당 얘기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대통령과 각을 세울 일이 1도 없다.
국회의장, 美상원의원·주한대사 만나 “韓기업 안정적 활동케 해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 대리를 만나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해 달라 요청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들을 만나 “양국 관세협상이 타결돼 불확실성이 많이 걷혔지만, 우리 기업이 더 안정적으로 활동하도록 미 의회의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방한 일정을 마친 후 일본 도쿄를 방문할 예정과 관련해 “한미일 협력을 통해 한미 간 협력을 지속적이고 발전적으로 계승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한미일 3국 협력 발전을 기대했다.
이재명 정부 첫 청년담당관에 93년생 이주형, 94년생 최지원···936명 중 선발, 19일 출근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이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채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청년담당관은 스펙 관련 서류 제출 없이 비전과 정책을 담은 청년 정책 제안서 제출과 발표만으로 선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년 담당관들은 청년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부처별 청년 정책 점검, 청년 소통 강화 업무 등을 맡을 예정이다. 발표면접에는 평가위원단과 국민참여단이 참여해 평가했다.
대통령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에 “주택공급 방안 포함한 고강도 대책도 사전에 준비해야”
6·27 대책 이후 7월 말까지 안정적으로 하향세를 그리던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다시 반등하면서, 집값 상승 억제와 더불어 투자 자금이 다시 부동산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택공급 등 고강도 대책 마련도 시사해 시장과 투자자들에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강 실장은 또 19일부터 출근하는 대통령실 청년담당관에 대해선 “청년담당관은 이재명정부의 청년정책 수립과 제도개선에 참여하고 부처별 청년정책을 점검하며, 다른 청년과의 소통업무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각 지원자가 제안한 청년정책제안서와 제안서를 바탕으로 진행한 면접을 통해 남성 1명, 여성 1명을 뽑았다.
대통령실, 청년 담당관 2명 발탁…"획기적 아이디어로 정책 수립"
대통령실은 이른바 '스펙'과 관련 있는 서류는 일절 제출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형식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했고, 국민참여단의 심사를 거쳐 두 담당관이 선발된 것이라고 전 수석은 설명했다. 대통령실 전체가 협업해 청년담당관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與 언론개혁특위 "유튜브 채널도 징벌적 손배 적용해 규율 가능"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언론개혁 특별위원회는 18일 "뉴스포털에서 댓글을 통한 허위 조작 정보 확산을 막는 것을 특위의 구체적 개혁 과제로 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언론중재법에 대한 개정 방안과 유튜브를 통한 허위조작 정보차단 문제 등을 놓고 위원들의 발제와 논의가 이어졌다. 민주당은 지난 14일 국민주권 언론개혁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악의적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한길, 김문수 농성장 찾아 "장동혁 지지는 오해"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세력을 표상하는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가 18일 국민의힘 김문수 당대표 후보 농성장을 찾아 본인이 장동혁 후보를 지지한다고 알려진 건 오해라고 해명했다. 전한길씨는 "어떤 분이 장동혁 후보를 지지하냐 해서 '누굴 지지하거나 반대할 수 없다'고 답했을 뿐"이라며 "김문수, 장동혁 후보 모두 훌륭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전한길씨는 다만 조경태, 안철수 후보에 관해서는 "두 후보 주장은 민주당과 똑같다"며 "내부 총질이고 국민의힘 당대표에 나올 사람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깎아 내렸다.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19일·21일 특검 연속 소환 조사(종합)
19일 '변호사법 위반'·21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조사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금주 최소 두 차례 소환한다. 특검팀은 19일엔 이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추가 조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수사 발단이 된 이정필씨 진술이 허위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이 전 대표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黨 대표 선거처럼…국힘 최고위원 후보들도 탄핵·계엄 공방
◇ "민주당 주장 동조 불인정" vs "극단주의에 당 고립" 김재원·신동욱·최수진 후보는 내부 분열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권이 우리 당을 해체하려는 상황에서 특검 수사 협조는 이적 행위"라며 "이런 행위를 하는 분을 가차 없이 제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민주당 얘기를 가져와서 정리해야 내부 통합할 수 있다는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내부 총질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허위 사실 공표"라며 "없는 사실을 얘기하는 사람들을 쫓아내야 한다"고 맞받았다. 최 후보는 "전한길씨의 (전당대회 당시 연설방해) 행동은 맞지 않는다"면서도 "우리 당을 위하는 전씨의 마음은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얘기해야 합당하다"고 답했다.
“철강산업 살리자”… 정치권, ‘K-스틸법’ 제정 속도
18일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2025 국회철강포럼 산업시찰'이 1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일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권향엽∙김주영∙허성무 의원을 비롯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 한국철강협회 이경호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회철강포럼 소속 의원들은 18일 Park1538 역사관을 방문,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의 밀랍인형을 둘러보고 있다.
강훈식 "美 15% 관세는 새 허들…수출경쟁력 방안 마련해야"
27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시행한 이후로 7월에는 부동산 대출 증가폭이 6월에 비해 줄었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천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동산 등 비생산적인 영역에 집중되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방향을 전환해 기업이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생산적인 투자'로 이어지는 물꼬를 텄다고 하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직후인 6월 마지막 주부터 7월말까지 꾸준하게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월 첫 주에 일시적이나마 상승세로 전환된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관계부처는 가계부채 동향, 부동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주택공급 방안을 포함하는 고강도 대책 시행도 사전에 검토하고 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에서는 미국의 관세부과로 영향을 받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긴급경영자금 지원, 무역보험 제공 등 단기 대책과 함께 대체 시장 발굴, 첨단산업으로의 업종전환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수출경쟁력 확보 방안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 '주한미군 대만개입 논의도 안돼' 주문에 "그렇게 추진"(종합)
조현 외교부 장관은 주한미군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이 한국과 미국 정상 간에 논의도 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입장을 표했다. 조 장관은 이에 "그렇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런 결과를 지킬 것이냐는 이어진 질문에 "물론입니다"라고 답했다. 조 장관은 주한미군 병력·장비가 대만 사태에 투입되는 것에 한국이 동의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한미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도 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 현대화 논의 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대화는 우리가 국방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측이 한국의 국방비 증액을 요구한다는 미국발 보도가 나온다는 질문에 "이 모든 것이 협상을 앞두고 흔히 나올 수 있는 보도"라고 말했다. 한편 조 장관은 미·일·중·러 등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정동영 "北 통일전선부 간판은 없지만 사람은 그대로라 들어"(종합)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8일 "최근 평양에 다녀온 제3국인에게 통일전선부 간판은 없어졌는데, 그 건물 사무실과 사람은 그대로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9월 3일 중국의 전승절 행사를 전후해서 동북아 지역에서의 여러 가지 정세가 출렁거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강 대 강 대치 속에 남북관계가 비정상이었다며 "정상화·안정화 조치를 통해 일단 남북 간 대화 채널을 복원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남쪽 자체가 위협이라는 그런 북한의 인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정관은 "2019년 2월 28일 하노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을 받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그랬다면 지금 핵 문제의 지형은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힘, 특검·법원앞 '길거리 의총'…압수수색 대비 "당사 철야"(종합)
이어 "국민의힘은 특검의 부당한 정치 탄압 압수수색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사 출신인 주진우 의원은 "이번 특검은 여당이 야당을 수사하겠다고 만든 편파적인 특검"이라며 "즉시 압수수색 영장을 반환하고 수사를 더 객관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준태 의원은 "전 당원을 대상으로 특검의 압수수색과 법원의 영장 발부가 적절한 것이었는지를 묻는 긴급 설문조사와 특검을 규탄하는 서명운동을 즉각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중앙지법으로 자리를 옮겨 당사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규탄했다.
경제 6단체 '노봉법 저지' 막판 호소 "개정하더라도 시행 최소 1년 미뤄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강행처리가 예정된 가운데 경제6단체가 18일 국민의힘과 함께 일방적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한 막판 호소에 나섰다. 만약 국회 본회의 의결을 막을 수 없다면 시행시기를 1년 이상 늦춰 노사 협의가 반영되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요구를 내놨다. 지금이라도 경제계 대안을 수용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손 회장은 회견문 발표 후 기자들을 만나 노란봉투법이 이대로 통과되면 우리 기업들의 해외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를 내놨다.
與 "가짜뉴스 징벌적 손배시 입증 책임 언론에"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 특별위원회는 18일 언론이 고의적으로 허위 보도를 했을 경우 '징벌적 손해 배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허위가 아님을 입증할 책임도 언론에게 부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징벌적 손해 배상 대상에 유튜브나 SNS(소셜미디어)를 포함하는 방안도 함께 거론됐다.언론개혁 특위 간사를 맡은 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 뒤 들과 만나 "뉴스 포털에서 댓글을 통한 허위 조작 정보 확산을 막는 것을 특위의 구체적 개혁 과제로 삼기로 했다"고 밝혔다.회의에서는 크게 언론중재법의 개정 방향과 유튜브 허위 조작 정보의 확산을 막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한다.노 의원은 "언론중재법은 21대 (국회) 때 (발의됐던 법안과 비교해) 쟁점이 늘어나는 방식으로 논의가 됐다"며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시) 입증 책임의 어떤 부분을 전환할 것인가, 청구권을 어떻게 제약할 것인가, 누구에게 제약할 것인가 이런 부분들도 쟁점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보도 특성상 사실관계를 보도할 땐 논거를 제시하게 돼 있다"며 "보도는 기본적으로 자기 입증 책임의 속성이 있기에 허위성을 다툴 땐 허위가 아님을 입증하는 것을 언론에 부여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본적으로는 고의와 중대 과실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입증 책임을 담당하겠지만, 특수한 경우에는 일정 조건 하에서 입증 책임이 전환된다고 해야 법이 실효성을 갖는다"며 "언론이 입증 못하면 고의와 중대 과실은 법원의 판단에 의해 인정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정정보도 청구 등의 가능 시한을 기존보다 늘리는 방안과 정정보도 등이 청구됐을 때 조정의 성립·불성립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기사에 의무적으로 이를 표시하도록 하는 방안 등도 논의됐다.또 징벌적 손해 배상 시 개인을 대상으로 삼지는 못하되, 가 배상해야 되는 부분은 확인되는 실질 책임 범위 안으로 한정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졌다고 한다.유튜브나 SNS를 통한 허위 조작 정보 유통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거론됐다.
민주 언론개혁특위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 이중처벌 아냐”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을 대상으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청구 주체로 정치인과 기업인을 포함하는 내용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도 언론중재법의 적용을 받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민주당 국민주권 언론개혁 특별위원회(언론개혁 특위)는 18일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유튜브 허위·조작 정보 차단 입법 등에 관해 논의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논의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는 정치인이나 기업인에 대한 비판 보도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고위공직자나 선출직 공무원, 대기업 임원 등은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했다. 언론개혁 특위는 이날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을 포함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검찰개혁 “여론 수렴해 졸속 안 되게”···이 대통령, 법무장관에 “공론화 반드시 거쳐야”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 “민감하고 핵심적인 쟁점 사안의 경우 국민께 충분히 그 내용을 알리는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전 입법 완료’을 예고한 검찰개혁 추진 과정에서 법무부가 공론화 과정에 좀 더 노력을 기울이라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최대한 속도를 내더라도, 졸속이 되지 않도록 잘 챙겨 달라”고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언급한 ‘민감하고 핵심적인 쟁점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다.
국힘 송언석 “전당대회 망칠 의도인가…21일 본회의 날짜 조정해달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오른쪽)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김정재 정책위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오는 21일 개의 예정인 국회 본회의 날짜를 조정해달라”고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요청했다. 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이 선출된다.
내란특검 '무인기 작전' 보고경로 파악…김용대 20일 추가소환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드론사 방첩부대가 작년 6월 4일 무인기 작전에 대한 동향 보고서에서 '상부 지시로 추정되는데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은 상부 지시가 아니라고 한다. 방첩사령관에게 직접 설명하겠다고 한다'고 작성한 내용을 확보했다. 김 사령관은 이튿날인 6월 5일 여 전 사령관에게 연락해 무인기 작전을 직접 설명했다고 한다. 특검팀은 무인기 작전이 김 사령관을 통해 여 전 사령관에게 가장 먼저 전달됐고, 이후 대통령실로 보고됐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같은 달 16일 김 전 처장과 여 전 사령관은 김명수 합동참모본부의장과 김 사령관에게 차례로 연락해 무인기 작전의 진행 상황을 파악했다. 다만 여 전 사령관 측은 무인기 작전에 대해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특검팀은 김 사령관이 V 보고서 작성에 직접 관여하고 용산에 가서 V 보고서를 직접 보고했다는 드론사 내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령관은 무인기 작전을 'V 지시라고 들었다'는 내부 진술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국힘 “당원 명부 강탈은 野 탄압”… 특검·법원 앞서 현장 의총
18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의 국민의힘 당원 명부 확보 재시도가 이어진 가운데, 국민의힘은 영장 집행 저지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소속 의원들은 특검팀 사무실 앞과 법원에서 잇달아 현장 의원총회를 개최하며 특검 수사에 항의했다. 최고위원 후보 방송토론회 역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으로 공방이 이어지면서 전당대회는 ‘반탄 대 찬탄’ 구도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지도부 등 의원 40여명은 이날 오후 특검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KT광화문빌딩웨스트 앞에서 현장 비상의총을 열고 ‘야당탄압 정치보복 압수수색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송 비대위원장은 특검을 향해 “수사는 뒷전이고 언론플레이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가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자, 보수·진보 진영 지지자들이 인근에 한꺼번에 몰렸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중앙지법과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비상 의총을 이어갔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을 찾아 국민의힘 측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엿새째 숙식 농성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최고위원 후보 방송토론회에서도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논쟁이 이어졌다.
조국 “2026년 선거 때 국민 선택 구할 것”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조 전 대표는 김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이날 오후 당직자들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헌화·분향했다. 조 전 대표는 “제가 참석하면 추모보다 저에게 조명 또는 관심이 모일 것 같아 개별 참배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이번 주말 선친 산소를 찾은 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역사내란 세력 척결’ 불붙이는 與
윤석열정부 시절 임명된 김 관장의 임기는 2027년 8월까지다. 뉴스1 정청래 대표는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관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지난해 우리는 또다시 ‘빛의 혁명’으로 민주주의의 빛을 지켜냈다. 하지만 지금도 빛을 빼앗으려는 역사 쿠데타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뉴라이트 진영의 건국절 제정 주장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역사 내란 세력을 철저하게 척결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자를 보고 있는 것이 역겹고 수치스럽다”고 맹비난했다.
李, 방미 기간 시진핑에 친서 보낸다
미국, 일본과의 정상회담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같은 기간 중국에 특사단을 파견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실용외교 기조 아래 한·중 관계를 관리한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1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전후해 방중 특사단을 보낼 계획이다. 특사단은 방중 기간 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을 포함한 중국 고위급 인사와 면담을 추진하고, 시 주석에게 보내는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전망이다.
與언론개혁특위 "유튜브 채널도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 논의"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언론중재법 개정 방향과 뉴스포털 댓글을 통한 허위·조작정보 확산 차단 방안, 유튜브 허위·조작정보 규율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 “기존 남북합의 단계적 이행 준비”···구체적 조치는 무엇일까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기존 남북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을 준비해달라”고 정부 부처에 주문했다. 광복절 경축사에서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힌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남북 긴장 완화를 위한 정부의 실천 의지를 보다 구체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접경지역 완충지대 내 군사훈련 중단이나 군사분계선(MDL) 상공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남북 군사합의 중) (남측이 먼저) 이행 가능한 것들을 구분한 내용도 보고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남북의 충돌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접경지역 완충지대 내 군사훈련을 중단을 고려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해병대의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과 육군의 MDL 5km 내 사격훈련 등이 이에 해당한다.
美 상원의원 만난 李대통령 "한미동맹,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이어 "방미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을 계기로 조선(造船)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방한 미 상원의원단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지지는 초당적"이라고 재확인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두 의원은 특히 "대통령께서 일본을 먼저 방문하기로 한 결정은 한일관계와 한미일 협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과 역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양측은 한반도와 관련한 정세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또 굳건한 한미동맹과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화와 관여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서울 집값 상승 유의 고강도 대책 강구"…강훈식 실장, 참모들에 주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가계부채 동향, 부동산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주택공급 방안을 포함한 고강도 대책 시행도 검토하라”고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기업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생산적인 투자가 이어지는 물꼬를 텄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 미 상원의원단 접견…“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선업 협력 등 실질 성과 희망”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미 상원 의원단을 접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과 의원단은 이 자리에서 한·미 동맹 강화, 한·미 경제협력 증진,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의원단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지지는 초당적”이라며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내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현 “대만 유사시 韓 개입, 정상회담 의제 안 돼…단계적 비핵화 추진”
조현 외교부 장관이 ‘주한미군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한국과 미국 정상이 논의해선 안 된다는 주장에 동의 입장을 표했다. 최근 한·미간 논의 중인 ‘동맹 현대화’에 대해선 우리 국방력을 키울 기회라고 밝혔다. 북핵 문제 해결 방안으로는 ‘동결-감축-폐기’로 이어지는 단계적 비핵화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미국 내 일부에서 대만 문제에 한국의 관여를 바라는 얘기가 나오는 건 사실이나, 정부 정책 차원에서 통보해오거나 협상을 하는 단계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미 동맹 현대화에 대해 조 장관은 “우리가 국방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자는 한국의 뜻을 미국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광복절 특사' 최강욱 전 의원,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임명
교육연수원장은 민주당 당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총괄한다.
민주당 언론개혁특위 “유튜브에도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 검토”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언론개혁특별위원회는 18일 유튜브 내 허위·조작 정보를 규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유럽식 상시 모니터링 기관을 두어 삭제·수정 명령을 내리거나, 언론중재법상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 대상을 유튜브 채널까지 확장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뉴스1 특위 간사인 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공개 간담회를 마치고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현행 정정보도 청구는 보도를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 또는 보도가 있었던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만 가능하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선 정치인 등 고위공직자가 언론을 상대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는 가능성도 검토됐다. 다만 노 의원은 기업의 비리 의혹 등을 보도한 개인에게 손해배상 청구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으로 개인을 삼지 못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힘, 특검-법원 앞 ‘길거리 의총’…“압수수색은 정당 말살 기도”
특검은 통일교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교인 명단 중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한 이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당원 명단과 대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해병특검, "국방부 외압" 前조사본부 수사단장 진술확보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진락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은 지난달 18일 특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으며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으로부터 수사 결과와 관련한 압박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보좌관은 2023년 8월 조사본부가 채상병 순직 사건을 재검토한 기간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의 핵심 참모로 있었다. 사고 현장에 채상병과 함께 있었던 중위·상사 등 초급 간부 2명은 혐의자에서 제외했다.
안철수, 李지지율 하락에 “땡큐 조국…X맨 가열차게 활동을”
조 전 대표의 사면 결정은 11일에 나왔다.안 의원은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는 조국·윤미향 8.15 매국 사면이 크게 작용했다”며 “이것이 바로 민심”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 전 대표는 사면 직후 SNS도 재개하고 친명신문 인터뷰도 하며 명심보다 어심이라더니 김어준 방송에도 나갔다”고 했다. 안 의원은 “조 전 대표의 봉인된 관종본능 대방출은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최근 하락세다.
정동영 "통전부 간판 없지만 사람은 그대로…남북 마주앉게 될 것"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8일 북한이 적대적 2국가 기조에 따라 통일전선부를 없앤 조치와 관련해 "통일전선부 간판은 없어졌는데 그 건물 사무실과 사람은 그대로 있더라는 얘기를 최근 평양을 다녀온 제3국인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정동영 장관은 이날 국회에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북관계는 현재 비정상 중에서도 비정상, 최악의 비정상 상태"라며 "이것을 정상화로 돌리는 정상화 안정화 조치가 필요하고, 일단은 대화채널 복원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했는지를 두고 혼선이 빚어진 데 대해 "(군 당국이) 신중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것은 일리가 있다"면서도 "문책사항은 아니"라고 말했다.
李대통령, 美 상원의원들 접견…"조선협력 성과 거두길"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방문한 앤디 김(민주·뉴저지)과 태미 덕워스(민주·일리노이) 미국 상원의원을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접견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성과가 도출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조선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검, 김건희에 지선 공천 개입 추궁…金 "그럴 권한 없어"
특검팀은 당시 김 여사의 개입으로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 대신 박 지사가 공천돼 경남도지사에 당선된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여사 측은 이날 박 지사 등을 알지 못하며 공천에 개입한 바 없고, 그럴 권한도 없었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역시 이날 특검팀의 조사 내용에 포함됐지만 김 여사 측은 김 지사 공천에도 개입한 바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해당 의혹과 관련된 전문적인 부분까지는 알지 못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집사’ 김예성·‘법사’ 전성배 동시 소환···대질은 아직
정효진 hoho@kyunghyang.com 김건희 여사가 18일 구속 후 두 번째로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여사는 이번에도 대부분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다. 특검은 김 여사 일가의 ‘집사’라 불리는 김예성씨와 ‘건진법사’ 전성배씨도 불러 조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변호인들이 입회한 가운데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한 공천·선거 개입 혐의(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김 여사는 첫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김 여사가 충실히 답변하지 않으면서 실제 조사는 3시간가량 진행됐다. 특검은 20일 김 여사를 다시 불러 통일교 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관련해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은 김예성씨도 구속 후 처음으로 소환조사했다. 특검은 김씨를 상대로 그의 구속영장에 기재된 총 33억8000여만원의 횡령 혐의 위주로 추궁했다. 특검은 19일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구속 후 두 번째로 불러 조사하는 등 김 여사를 겨냥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카터, 전두환에 “김대중 사형 집행, 한·미관계 위협”
국사편찬위원회(위원회)는 김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이 기밀 해제한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관련 문서를 이날 공개했다. 문서에 따르면 당시 대통령 전두환이 1980년 11월10일 카터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고, 카터 대통령은 그해 12월6일 윌리엄 글라이스틴 주한미국대사를 통해 전두환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은 1980년 전두환 신군부가 김 전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화운동가 20여명을 북한의 사주를 받아 5·18을 일으켰다는 혐의로 군사재판에 부친 사건이다. 1981년 대법원은 김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선고했지만,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사형을 중단하라는 압박이 거세지면서 무기징역으로 감형했다. 또 미국 정부가 김 전 대통령의 재판 상황을 상세히 보고한 기록도 있다.
DJ 정신 말하며 정 “내란 척결” 송 “야당 말살”…16주기 추도식서 ‘등 돌린 여야’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16주기를 맞아 “격동하는 위기의 시대, 거인 김대중의 삶에서 답을 찾겠다”며 추모했다. 여야 수장들은 각자 추도사에서 ‘김대중 정신’을 인용하며 날 선 비판을 주고받았다. 또 “그로 인해 멈췄던 민주주의가 다시 숨을 쉬고, 서로 다른 생각을 지닌 이들이 통합과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고 말했다. 여야의 얼어붙은 분위기는 추도사에서도 드러났다. 정 대표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할 때마다 당신이 떠오른다. 김대중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며 “오늘 당신이었다면 ‘진정한 용서는 완전한 내란 세력 척결과 같은 말’이라고 말하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후보 시절에 했던 ‘정치 보복은 없다’는 약속을 재임 중에도 지키셨다”고 말했다.
가능성 커진 김앤장 ‘반탄 결선’…국힘 ‘윤 어게인’ 더 선명해지나
그럴 경우 결선에서는 ‘윤석열 어게인’ 등 극우 성향 주장이 더 득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당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18일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대선 후보였던 김 후보가 1위를 하되 과반을 득표하진 못하고 1·2위의 결선이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장 후보는 인지도가 다른 후보에 비해 낮았지만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 등 ‘윤 어게인’ 세력을 비호하며 레이스 초반부터 김 후보의 오른쪽을 파고들었다. 지난 대선 후보 교체 과정에서 김 후보와 앙금이 있는 일부 ‘찐윤’(진짜 친윤석열계)도 그를 밀고 있다. 장 후보 측에서는 고령의 김 후보와 달리 젊은 현역 의원인 점을 내세워 결선에서 대역전극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마지막 변수로 거론되는 안철수·조경태 후보의 단일화도 안 후보가 부정적이어서 쉽지 않아 보인다.
정부, 25일 전후로 중국 특사단 파견
이재명 대통령이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을 25일을 전후해 중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18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파견하는 중국 특사단 단장은 중앙일보 홍콩 특파원 출신인 박 전 의장이 맡는다.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사진)도 특사단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윤 정부 ‘통일 독트린’ 폐기”…남북관계 개선 의지 재차 표명
이재명 정부가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내놓은 ‘8·15 통일 독트린’을 공식적으로 폐기했다. 통일 독트린은 북한 정권 붕괴에 따른 흡수통일을 지향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정부가 남북 간 대화와 관계 개선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발표한 통일 독트린은 북한 주민의 자유 열망을 이끌어내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으로 사실상 흡수통일을 표방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정부의 통일 독트린 폐기는 흡수통일 등을 통해 북한을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대북정책 기조를 거듭 강조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이 대통령 “남북합의, 단계적 이행 준비”…‘9·19 복원’ 구체화
을지 NSC 회의서 주문접경지 군사훈련 중단 등기존 합의 우선 고려 전망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기존 남북 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을 준비해달라”고 정부 부처에 주문했다. 광복절 경축사에서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힌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남북 긴장 완화를 위한 정부의 실천 의지를 더욱 구체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접경지역 완충지대 내 군사훈련 중단이나 군사분계선(MDL) 상공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남북 군사합의 중 남측이 먼저) 이행 가능한 것들을 구분한 내용도 보고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남북 간 충돌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접경지역 완충지대 내 군사훈련 중단을 고려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대통령 “민감한 사안은 공론화 거쳐야”···법무장관에 '검찰개혁' 여론 수렴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 “민감하고 핵심적인 쟁점 사안의 경우 국민께 충분히 그 내용을 알리는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전 입법 완료’를 예고한 검찰개혁 추진 과정에서 법무부가 공론화 과정에 좀 더 노력을 기울이라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최대한 속도를 내더라도, 졸속이 되지 않도록 잘 챙겨달라”고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언급한 ‘민감하고 핵심적인 쟁점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최저 ‘51.1%’…수도권·청년·중도 국정 지지율 ‘급락’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51.1%로 하락했다. 수도권과 20대, 중도층에서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4일 전국 성인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8일 공개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5.4%포인트 하락한 51.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6.3%포인트 상승한 44.5%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1.0%포인트, 서울은 6.2%포인트 떨어졌다. 20대 응답자들의 긍정 평가가 9.1%포인트 내려갔다. 40대는 7.0%포인트, 50대는 6.8%포인트 하락했다.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6.6%포인트,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2.8%포인트, 3.6%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 지역에서 16.1%포인트 하락했다. 혁신당 지지율은 1.7%포인트 오른 5.7%를 기록했다.
文처럼 '조국 어게인'?…李대통령 지지율 '출렁' [신현보의 딥데이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소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된장찌개 영상. 이 영상은 고급 한우 레스토랑에서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조국 페이스북 주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째 하락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특별사면'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리얼미터(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응답률 5.2%, 무선 자동응답)에서는 2주 연속 내려 51.1%가 됐다. 2주 만에 12%포인트 넘게 사라진 것이다.리얼미터상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2주간 서울에서 6.8%포인트, 인천/경기 15.9%, 충청 9.3%포인트 등이 빠졌다. '집토끼'인 호남에서도 8.7%포인트, 진보층에서도 3.1%포인트 떨어졌다. 당시 조 전 대표가 2019년 8월 1주차에 조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 후보에 지명된 직후 사모펀드 투자 의혹, 자녀 입시 비리 의혹 등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는 문 정부에서 처음으로 가장 오랜 데드크로스로 기록됐다.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지지율상 '조국 리스크'가 2달에 그친 이유는 그가 사퇴했기 때문이다. 사면 후 친서민적인 음식 사진을 올린 것인데, 알고 보니 이는 '미쉐린 가이드 선정' 고급 한우 레스토랑이었기 때문이다. 논란에 조 전 대표는 관련 글의 댓글 쓰기 기능을 차단했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땡큐 조국! 더욱 가열차게 활동해달라.
[단독] 주미대사 강경화, 주일대사 이혁 내정
1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강 전 장관과 이 전 대사에 대한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 동의)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초대 주미대사에 강 전 장관을 내정한 것을 두고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직접 상대한 경험이 반영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일 대사에 내정된 이 전 대사 역시 대표적인 ‘일본통’ 외교관으로 꼽힌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도 막역한 외무고시 동기로 이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있는 한일 관계 협력 강화 기조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두 후보자가 정식 임명되면 다음달 워싱턴과 도쿄에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열흘 내에도 아그레망이 나온 바 있지만 통상 아그레망을 받는데 4주 안팎이 소요된다.이번 인사로 주요국 대사 공백도 순차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에 강경화 전 장관, 주일대사는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 내정
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에 강경화 전 외교부장관이, 주일 대사에 이혁 전 주베트남대사가 내정됐다. 18일 대통령실과 외교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강 전 장관을 주미대사로, 이혁 전 주베트남대사를 주일대사로 각각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