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파 검출 10년… 이젠 한국연구단도 최전선서 연구 선도”
27일 한국중력파연구협력단이 중력파 검출 10주년을 기념해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개최한 워크숍에서 만난 이형목 한국중력파연구협력단장(서울대 명예교수). 이 단장은 중력파 검출의 한국 과학자 참여는 세대를 넘어 천문학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키운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당시 한국 과학자의 중력파 연구 기여 소식을 들은 이 교수는 과학자들에게 꾸준히 이메일을 보내 “중력파 연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를 묻고 직접 찾아갔다고 했다. 이 교수는 과학자로 성장해 중력파 검출 장비를 연구 중이다.약 10년 전인 2015년 9월 14일 천재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100년 전 예측한 중력파의 존재가 처음 관측됐다. 일반상대성이론을 입증하고 우주 탄생의 비밀을 탐색하는 ‘중력파 천문학’ 시대가 열리는 순간이었다. 이듬해인 2016년 2월 인류의 중력파 첫 발견을 발표한 ‘라이고 과학협력단’은 13개 국가 10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중력파를 처음 검출한 장비는 미국의 ‘고급 레이저간섭계 중력파 관측소(LIGO·라이고)’다. 검출기에 기록된 데이터에서 잡음을 제거해 3분 내에 진짜 중력파 신호가 있는지 판단했다.
극한 가뭄 강릉, 저수지만 바라보다 제한 급수… 늑장 행정도 한몫
28일 가뭄으로 수량이 크게 줄어든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의 바닥이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고, 물속에 있어야 할 조개가 바짝 마른 땅 위에 드러나 있다. 28일 오후 강원 강릉시 홍제동의 한 카페 사장 김하늬 씨(41)가 말했다. 카페 한쪽에는 500mL 생수병이 가득 쌓여 있었다. 같은 날 안목해변의 또 다른 가게에선 손님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담긴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은 금지지만 물 부족으로 설거지가 어렵다 보니, 강릉시는 21일부터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에 한해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15% 아래로 내려가면 수도 공급량을 평소의 4분의 1로 줄이는 75% 제한급수가 시행된다. 현재도 저수율 21.3%였던 20일부터 50% 제한급수가 시행 중이다.시는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다음 달 1일 예정됐던 시 승격 70주년 기념행사도 연기했다. 시내 곳곳엔 물 절약을 당부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같은 동해안인 속초는 강릉과 강수량·강수일수가 비슷했지만, 물 부족은 없었다. 오히려 ‘워터밤’ 같은 물 축제를 열었다. 지하수 개발도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강릉시는 뒤늦게 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진에 문 망가져도 대피 가능 이중문 고안”
이 양은 “이중문의 틀을 직선이 아니라 약간 기울어지게끔 설계했다”며 “물리학의 ‘빗면의 원리’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빗면의 원리는 비스듬한 빗면에서 가장 뾰족한 부분에 힘이 집중되며 적은 힘을 들여 큰 힘을 낼 수 있는 원리를 의미한다. 이 양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으로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위해 방학과 식사 시간을 쪼개 가며 발명품을 준비했다. 엄 양은 “마찰력을 줄이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엄 양은 이번 대회 수상도 기쁘지만 발명품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값졌다고 이야기했다. 엄 양은 “이번 대회의 경험을 발판 삼아 커서 ‘나만의 사업 아이템’을 찾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엔비디아 성장세 둔화에… 다시 불거진 ‘AI 거품론’
엔비디아는 27일(현지 시간) 2분기 매출 467억4300만 달러(약 64조8700억 원), 영업이익 284억4000만 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56%,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월가 예상치 460억6000만 달러를 소폭 웃돌았다.이는 중국용 저사양 AI 반도체인 H20 판매가 2분기에 막혔던 영향이 컸다. 엔비디아는 H20의 수출 중단으로 45억 달러의 손실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기의 엔비디아 매출 증가율(56%)은 지난해 2분기 122%에 크게 못 미쳤다. 또 엔비디아가 내놓은 3분기(8∼10월) 매출 전망치 540억 달러와 관련해서도 월가 내 평가가 엇갈렸다. 중국 사업이 차질을 빚는 상황에서 기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美예능 나온 현대차 로봇 ‘3연속 백 텀블링’… 관객들 “꺅∼”
아메리카 갓 탤런트 유튜브 캡처 현대차그룹은 미국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 생방송 무대에서 스팟이 백 텀블링 등의 안무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본선 생방송 공연을 펼치고, 시청자 투표로 매주 3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간다.
中에 LCD 밀렸지만… 韓, 고부가 OLED선 점유율 격차 확대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의 값싼 액정표시장치(LCD)에 밀렸던 한국 기업들이 고부가가치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다시 높이고 있다.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OLED 분야의 선전을 앞세워 3년 만에 1분기 매출 ‘100억 달러의 벽’을 넘어섰다. 다른 업종에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중국과의 격차를 벌리는 디스플레이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OLED는 자체 발광하는 디스플레이로, LCD 대비 높은 명암비와 뛰어난 색 재현력을 나타낸다. 최대 2배 밝은 화면을 구현하면서도 더 얇고 가볍다. 특히 배터리 소모량이 적어 스마트폰, 자동차 등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국내 기업의 OLED를 포함한 전체 디스플레이 1분기 매출은 100억1000만 달러로 2022년 이후 3년 만에 100억 달러 선을 넘어섰다.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갑자기 눈앞이 하얗게 되면 ‘시신경척수염’ 의심
시신경척수염은 면역체계가 자기 몸의 중추신경계를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권 교수는 곧바로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주사를 통한 급성기 치료를 시작해 시력은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 만약 치료 시점이 더 늦어졌다면,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하면 혈장교환술을 병행해 항체를 제거하는 방법도 사용된다.김 씨는 다행히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시력을 대부분 회복했다. 현재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며 안정적으로 지내고 있다. 병을 앓기 전과 비교해 시력 저하나 마비 등의 후유증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권 교수에 따르면 시신경척수염은 치료가 쉽지 않은 희귀질환이다.
유방암 수술후 찾아온 고통… 팔다리 붓고 팽팽해지는 림프부종 [Weekend 헬스]
팔이나 다리가 붓는 증상은 흔히 단순한 피로, 정맥류, 혹은 일시적인 체액 저류로 오해받는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 뒤에는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림프부종이 숨어 있을 수 있다. 특히 팔과 다리는 림프순환의 우회로가 부족해 림프부종이 가장 잘 생기는 부위로 꼽힌다.림프부종의 원인은 국가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우리나라 같은 선진국에서는 암 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주요 원인이다. 특히 유방암 수술과 산부인과 암 수술에서 림프절을 절제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림프절은 암세포가 전이되기 전 반드시 거치는 관문이어서 절제가 불가피하다. 고령화와 암 생존자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한번 생기면 평생 관리 필요예전에는 팔이나 다리의 둘레가 정상 쪽보다 일정 이상 커졌을 때 림프부종을 진단했다. 림프부종은 한 번 발생하면 점점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림프부종 치료는 크게 재활치료와 수술적 치료 두 가지 축으로 이뤄진다. 특히 조기에 진단된 환자는 재활치료만으로도 큰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3~6개월간 재활치료를 받아도 호전이 없거나 병이 진행하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림프부종은 한 번 생기면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성생활 못 즐기는 여성…'이 운동'으로 개선 가능? [헬스톡]
이렇다 보니 우울과 불안 등 정신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이는 폐경과 약해진 골반 기저근 등 신체적 요인과도 연관이 있다. 나머지는 평소대로 지내게 했다. 두 집단 모두 실험 전후로 FSFI를 비롯한 세 가지의 성 기능 측정 검사를 시행했다.
‘100세까지 튼튼한 뼈’ 만드는 7가지 습관
50대부터 골밀도가 낮아지기 시작하므로,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려면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전문가 10인이 추천하는 영양소 섭취와 운동, 햇빛, 충분한 수면이 건강한 뼈를 만드는 핵심이다. 50대부터 뼈는 조용히 약해지기 시작한다. 소리 없이 진행되는 뼈 노화를 방치하면 어느 날 갑자기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한다.를 먹으면 비타민D뿐 아니라 뼈 건강에 좋은 아스타잔틴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도 빼놓을 수 없다. 수면 부족은 곧 뼈 건강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엄지손가락 길수록 ‘이것’도 크다…“손재주와 밀접”
연구를 이끈 조안나 베이커 박사(Joanna Baker)는 “손 전체에 비해 엄지손가락이 길면 뇌의 전반적인 크기도 커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치매 위험, 안과 검진에서 20년 먼저 발견 가능”
생쥐의 망막 스캔에서 정상 개체는 혈관이 고르게 배열되어 질서정연하게 보인다(왼쪽). 그 결과 생후 6개월 무렵부터 혈관이 비틀리고 좁아지며, 혈류가 줄어드는 변화를 확인했다. 그는 망막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구불구불한 모습은 고혈압이나 혈류 제한으로 인한 산소·영양분 공급 문제일 확률이 높으며, 이는 치매 환자들에게도 보이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안과 검진을 통해 훨씬 먼저 위험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면, 예방적 조치나 생활습관 개선으로 진행을 늦출 수 있다.생쥐의 망막 혈관에서 이상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생후 6개월째부터다. 이는 사람으로 치면 40~50세에 해당한다. 하지만 실제 치매 진단을 받는 시기는 보통 65세 이후다. 즉, 뇌 질환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점보다 망막 혈관 변화가 훨씬 먼저 발현된다. 생쥐의 수명을 사람에 대입하면 최대 20년 먼저 치매 징후를 포착할 수 있다는 얘기다.이는 매우 중요하다.아직까지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방법은 없다.
빅파마 CDMO 수주로 무섭게 선두 추격하는 후지필름의 전략은
분할 기일도 10월 1일에서 11월 1일로, 분할에 따...
“키가 3㎝ 줄었어요”…노화 아닌 ‘이것’ 경고 신호일수도
일반적인 골절이 강한 외상에 의해 뼈가 부러지는 형태라면, 척추 압박골절은 뼛속이 약해지면서 안에서부터 찌그러지듯 무너지는 골절이다.문제는 압박골절이 단순한 허리 통증처럼 보이기 쉽다는 점이다. 통증이 뚜렷하지 않거나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기도 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이에 따라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척추뼈 마디가 연속적으로 주저앉는 연쇄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윤잇, 전용 앱 출시…구독 서비스 ‘윤잇 멤버스’ 론칭
윤잇 멤버스는 할인쿠폰과 그랩앤고(Grab&Go) 무료 쿠폰 5장(일부 품목 제외)을 제공받는다.더불어 친환경 기업 네스틱과 협업해 제작한 에코젠 소재 다회용기 굿즈도 증정된다.
화웨이, 동국대·이대·한양대와 맞손…韓 청년 글로벌 ICT 리더 육성 돕는다
학생들은 대학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와 ICT 혁신 관련 주제를 학습한다.
LG U+, 국내 최대 ICT 시상식서 2년 연속 ‘금상’ 수상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시상식인 ‘ICT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정보기술(IT)기기 앤 통신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올해로 22회를 맞은 ICT 어워드 코리아는 웹·앱·디지털 플랫폼 등 ICT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시상식이다.
"경품 대신 인터넷 요금 매월 할인" SKB, '가성비' 신규 요금제 출시
SK브로드밴드는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의 이용 패턴 변화에 맞춰 경품 대신 초고속인터넷 요금을 매월 할인해주는 ‘바로할인 요금제’를 이달 31일 출시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요금제 개편으로 월 통신 요금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실속 있는 요금을 원하는 케이블인터넷 고객층을 위해 기존보다 저렴한 ‘케이블스마트 요금제’도 오는 31일 선보인다.
차바이오텍, 글로벌텍과 손잡고 CAR-NK 대량생산 채비 나선다
차바이오텍이 반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
시그마케이 “AI 기반 컴퓨터비전 기술로 중대재해·침수 막는다”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예비·초기창업패키지와 메이커스페이스, 글로벌 협업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나아가 동아닷컴과 함께 스타트업의 해외 홍보와 진출을 도울 글로벌합니다.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우리나라 내외에 소개합니다.중대재해, 도시침수와 같은 사고가 반복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실시간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조기에 대처를 돕는 기술의 필요성이 커진다. AI 기반 컴퓨터비전 기술을 활용하는 시그마케이는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이러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나선다. 박구만 시그마케이 대표를 만나 자세한 솔루션 소개를 들었다.박구만 대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마트ICT융합공학과 교수다. 교원 창업으로 2023년 AI 기반 컴퓨터비전 기술을 다루는 시그마케이를 창업했다.시그마케이가 지닌 컴퓨터비전 기술은 화면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벤트 감지와 분석을 가능케 한다.
코로나19 두 달째 증가세…병원급 입원환자 302명→367명
하수 감시에서의 바이러스 농도는 26주차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질병청은 향후 1~2주간 유행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곧 있을 개학 등으로 인한 영향을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세 8주째 지속…1~2주간 유행 계속
하수 감시에서의 바이러스 농도는 26주 차부터 증가세를 보였다.
"젊어도 조심해야" 대웅제약, 2030 건강 캠페인
대웅제약이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2025)에 참여해 '2030 생활 속 조기발견' 캠페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혈압·부정맥·눈 건강을 주제로 열렸다.대웅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젊은 세대도 건강 안전지대가 아님을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젊은 관객이 대거 모이는 축제 특성을 살려 조기검진 메시지를 확산하는 활동들을 전개했다.현장에서는 참여형 체험 부스를 설계해 조기검진 메시지를 확산했다.
180도 꺾인 허리, 드디어 펴졌다…中 ‘폴더 소년’의 기적 “다시 태어난 것 같다”
지난 2022년 대학 입시까지 치른 장옌천은 집 인근 대학에 합격했으며, 수학 성적은 반에서 가장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장옌천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건 온라인을 통해서다. 척추가 이미 근육을 지지하는 기능을 잃은 상태라는 것이다.이후 장옌천은 본격적으로 치료에 돌입, 2023년 5월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4차례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파마리서치, ‘리쥬란’ 유럽 유럽 22개국 전략적 유통망 확보
큐라클과 항체 신약 개발사 맵틱스는 출혈 위험을 낮춘 신규 항혈전 항체 MT-201과 MT-202에 대한 물질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 .
휴젤, ‘웰라쥬’ 올해의 브랜드 대상…7년 연속 더마 코스메틱 1위
큐라클과 항체 신약 개발사 맵틱스는 출혈 위험을 낮춘 신규 항혈전 항체 MT-201과 MT-202에 대한 물질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 .
씨엔알리서치, 첫 웨비나 성료…‘ADC 개발 전략’ 인사이트 공유
큐라클과 항체 신약 개발사 맵틱스는 출혈 위험을 낮춘 신규 항혈전 항체 MT-201과 MT-202에 대한 물질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 .
'게임스컴 3년 연속 참가' 펄어비스, 글로벌 도전 계속된다
펄어비스가 올해로 3년째 게임스컴을 참가하며 신작 '붉은사막'을 알렸다. 펄어비스의 게임스컴 참가 행보는 올해로 3년째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총 155대 규모의 시연존은 연일 인파로 붐볐으며, 평균 대기 시간이 2시간에 달했다. 일부 관람객은 바닥에 앉아 기다리거나, 보드게임을 즐기며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다. 맞은편에 마련된 미디어·인플루언서 존 역시 현지 주요 매체와 스트리머들의 참여로 활기를 띠었다.‘붉은사막’은 게임스컴 외에도 유럽 각지의 주요 게임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인지도를 확장해왔다. 북미와 유럽은 현재 펄어비스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네이버, 전국 5개 대학과 ‘SME 퍼실리테이터’ 프로그램 진행
수강생들은 한 학기 동안 다양한 마케팅 방법론을 학습하면서 플레이스 사업자들의 실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네이버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과 인근 지역 플레이스 사업자를 1:1로 연결하고, 예약·리뷰 관리 등 온라인 마케팅을 돕는 다양한 도구를 제공한다.또 디지털 마케팅 지원을 위해 네이버 내 광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비즈머니 쿠폰도 지급한다.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조사에 따르면 전체 소상공인 중 전자상거래 매출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은 11.4%에 그쳤고, 디지털 전환 인식도 43.3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2)으로 낮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이처럼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상공인들이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특히 네이버 광고 사업부는 외부의 도움 없이 직접 마케팅을 해야 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고 효율을 높이는 컨설팅을 올해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 산모 장내 미생물 불균형 영향
이번 연구에서는 병원성 공생균이 실제로 피부 증상을 유발하는 과정을 실험쥐에서 재현했다.해당 균을 모체의 장내에 주입한 결과, 모체와 자손에서 전신 염증이 관찰됐다.
美핵융합 기업에 1조 몰렸다…한국선 우리벤처 200억 투자 [고은이의 VC 투자노트]
세계 최대 민간 핵융합 기업인 커먼웰스 퓨전 시스템즈(CFS)는 B2 투자 라운드를 통해 8억 6300만 달러(약 1조1700억 원)를 신규 조달했다고 밝혔다. 2021년 18억 달러 규모의 B 라운드 이후 에너지와 딥테크 분야에서 이루어진 가장 큰 투자 유치 사례다. 이번 B2라운드가 마무리되면서 CFS의 누적 투자금은 약 30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전 세계 민간 핵융합 기업에 투입된 자본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이번 투자에는 국내 투자사인 우리벤처파트너스를 비롯해 다수의 신규 글로벌 투자자가 합류했다. 미쓰이물산과 미쓰비시상사가 주도하는 일본 12개 기업 컨소시엄도 참여했다. 컨소시엄에는 미쓰이부동산, 미쓰이 O.S.K.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스타라이트 벤처스 등이다. 상용 핵융합 발전소 ARC 건설을 추진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RSV 예방 항체주사 심포지엄 개최
모세 기관지염과 폐렴의 주요 원인이다.특히 신생아와 영아는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이에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고 올해 처음 국내에 도입된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가 주목받고 있다. 베이포투스는 생후 첫 RSV 계절을 맞은 모든 신생아와 영아에게 접종할 수 있다. 중증 위험군 소아(24개월 이하)는 두 번째 계절에도 투여가 가능하다.
나노엔텍, 호흡기 감염 진단키트 3종 내년초 유럽 출시
나노엔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대혈을 이식원으로 사용하는 줄기세포 자동계수기 ‘ADAMⅡ-CD34 시스템’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 .
"면역세포 치료제 자동화" 차바이오텍, 밀테니바이오텍 코리아와 '맞손'
차바이오텍이 밀테니바이오텍 코리아와 동종 키메라 항원 수용체 발현 자연살해세포(CAR-NK) 대량생산 자동화 공정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주경제사업 본격화...소자급 우주부품 6종 국산화 개발
‘소자급 우주부품 국산화 개발’ 6종 중 2025년도부터 개발이 시작되는 3종(D-sub 커넥터, 적층 세라믹 캐패시터(MLCC), 온도보상 수정발진기(TCXO))과 ‘우주방사선 환경 시험방법 개발’ 2개 과제(양성자 기반, 중이온 기반)에 대한 공모가 지난 7~8월 간 진행돼 8개의 수행기관이 선정됐고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춧돌사업은 ‘소자급 우주부품 국산화 개발’과 소자에 대한 ‘우주방사선 환경 시험방법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소자급 우주부품 국산화 개발’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우주부품에 대한 기술 자립을 위해 우주급 핵심부품 6종을 양산공급 단계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결. 양자 전쟁시대, 한국의 생존전략은…?
그간의 논의를 종합해 한국의 양자 기술 현실을 진단하고, 생존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구글의 ‘윌로우’ 칩은 기존 슈퍼컴퓨터로 10의 25승 년이 걸릴 연산을 단 5분 만에 처리했다. 2016년 세계 최초로 양자 통신 위성 ‘묵자’를 발사했고, 베이징-상하이 간 2,000km 양자 통신망을 이미 상용 서비스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경쟁이 아니라 미래 국가 패권을 가를 생존 게임이다.이에 비해, 현재 대한민국의 위상은 솔직히 미약하다. 하지만 절망할 필요는 없다. 우리에게도 분명한 가능성이 있다.양자 보안 분야에서는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스타트업들이 등장했다. 삼성과 SK하이닉스가 보유한 반도체 제조 기술력도 양자 칩 제조에 큰 강점이 될 수 있다.문제는 시간이다. 양자 기술 격차는 단순한 기술 차이가 아니라 생태계 전체의 성숙도 차이다. 선발 주자들이 쌓아온 연구 인프라, 인재 풀, 투자 규모를 따라잡기에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그렇다면 한국은 어떻게 이 양자전쟁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무작정 따라하기엔 이미 늦었다. 우리만의 차별된 전략이 필요하다.슈퍼컴퓨팅 영역에서의 전면전은 피해야 한다. 대신 우리가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특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양자 보안은 이미 경쟁력을 확보한 영역이다. 5G와 6G 네트워크 보안, 금융 보안, 국가 기밀 통신에서 양자 암호 기술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세종시를 양자 기술의 리빙랩으로 활용한다. 지역 거점 대학들과 국책연구기관이 지산학연 협력으로 양자-AI 융합 교육의 거점을 육성해야 한다. MIT, 옥스퍼드, 도쿄대 등 세계 최고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장기적 투자가 병행되어야 한다. 작은 스타트업 하나가 만들어낼 창의적 해법이 곧 한국 양자 기술 전체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과 퀀텀테크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다.정리 / 이문규
네이버클라우드, 씽크풀과 금융 AI 챗봇 공동 개발
또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추론 능력이 강화된 ‘하이퍼클로바X 씽크’ 모델을 활용, AI 챗봇 서비스를 개발해 투자자들이 종목 정보, 기업 정보, 시장 동향 등에 대해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양사는 오는 10월 말까지 전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해당 솔루션을 증권사 및 언론사 등에 구축 제공을 시작으로 향후 일반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로도 선보일 방침이다.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금융 산업에서 클라우드와 AI의 도입은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은 물론, 수익성 제고와 비용 효율화, 보안 강화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혁신을 이끄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금융 서비스에 특화된 AI 솔루션 제공으로 증권사, 투자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김동진 씽크풀 대표는 “AI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현재, 증권사와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목표”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 AI 생태계를 구축하며 증권업계의 미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면증 환자 수면제 사용량 급증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불면증 환자의 수면제 사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팬데믹 이전 처방 추세를 기반으로 예측치와 실제 처방량을 비교한 대규모 분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성별, 연령대별, 약물 계통별로 처방량과 처방 환자 수를 분석했다.연구팀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모든 약물 계통에서 수면제 처방량과 처방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전체 환자 수가 많은 데다 꾸준히 더 많은 처방량을 기록했다.
삼성, 확장현실 생태계 이끌 SW 공개…‘글라시스 매니저’ 상표 출원 [글로벌 IT슈]
삼성전자 ‘확장현실(XR)’ 생태계의 기반이 될 소프트웨어(SW)의 실체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젝트 무한은 삼성전자와 구글·퀄컴이 협력해 출시하는 삼성전자의 첫 XR 헤드셋이다.이 밖에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해안’이라는 이름으로 구글과 증강현실(AR) 안경도 공동 개발 중이다.
[스타트업-ing] 세컨드팀 “AI면접관으로 기업 채용 프로세스 개선”
세컨드팀은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채용 플랫폼 ‘슈퍼코더’를 운영한다. 슈퍼코더는 자체 검증 시스템으로 실력 있는 인재를 선별하고,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세컨드팀은 2021년 창업 이후 누적 매출 87억 원을 달성했다. AI면접관은 채용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객관적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채용할 수 있다.최재웅 세컨드팀 대표를 만나 AI면접관의 개발 배경과 주요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IT동아: 안녕하세요, 최재웅 대표님. 우선 세컨드팀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최재웅 대표: 안녕하십니까, 세컨드팀 최재웅입니다. 세컨드팀은 AI 채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기업과 최고의 인재를 서로 연결한다‘는 미션 아래 데이터와 기술로 채용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글로벌 채용 플랫폼 ’슈퍼코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슈퍼코더는 자체 검증 시스템으로 실력 있는 인재를 선별하고, 매칭 시스템으로 기업에 적합한 개발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자사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를 보다 쉽게 찾도록 지원합니다. 현재 슈퍼코더에 가입한 인재는 개발자만 약 20만 명입니다.IT동아: 지난 7월 2일 AI면접관을 출시했습니다.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최재웅 대표: 지난 4년간 슈퍼코더를 운영하며 인재 검증을 위해 2만 건이 넘는 개발자 인터뷰와 채용 과정을 직접 관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이 겪는 채용의 비효율과 인재 검증의 어려움을 절실히 체감했습니다.가장 큰 문제는 비효율적인 프로세스입니다. 채용 담당자는 면접관과 지원자의 인터뷰 일정 조율에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입합니다. HR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이미 글로벌 트렌드입니다. 채용 플랫폼 하이어뷰(HireVue)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채용 가이드에 따르면 HR 담당자의 AI 채택률이 2024년 58%에서 2025년 72%로 급증했습니다. 주요 특징과 차별점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최재웅 대표: AI 면접관은 데이터 기반 객관적 인재 선발을 돕는 AI 면접 에이전트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채용 프로세스와 기법에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AI면접관을 이용하면 수백, 수천 명의 지원자 인터뷰를 단 1~2일 만에 완료할 수 있습니다. 내부 테스트 결과 전체 채용 소요 시간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었습니다.지원자 역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인터뷰할 수 있습니다. 이는 면접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요소입니다.데이터 기반 심층 인터뷰도 가능합니다. 면접이 종료되면 AI면접관은 인터뷰 전체 내용을 분석하고 평가 리포트를 생성해 채용합니다.이를 통해 채용 담당자는 지원자를 객관적이고 효율적으로 평가함으로써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습니다.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첫 삽…"AI 강국 문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AI 고속도로, 울산 AI데이터센터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세리머니에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과 SK에코플랜트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울산광역시와 함께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 'SK AI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개최했다. AI 데이터센터는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를 잇는 SK그룹의 차세대 핵심 산업이다.SK텔레콤은 29일 울산광역시에서 'SK AI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열었다. 서버랙당 20~40kW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고집적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하는 게 핵심이다. 이후에도 최 회장은 제시 CEO를 두 차례나 더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 실무진들도 올해 5월까지 30여회 가량 대면, 화상 등으로 협의하며 이번 사업을 성사시켰다.이번 울산 데이터센터 설립은 국내 AI 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도 직결된다. SK가스에서 LNG 연료를 공급받는 SK멀티유틸리티 발전소에서 한전 대비 낮은 가격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받는 식이다. 공사비·공사 기간 최적화와 실행 단계의 리스크와 지연 요소도 최소화했다.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한 냉각 시스템 기술(WHRC)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까미노사이더리 “양구 파치 사과로 지역과 사람을 잇습니다” [농업이 IT(잇)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품, 그리고 독창적인 기술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할 전국 각지의 농업 스타트업을 만나보세요.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며 한반도의 농업 지도가 급변한다. 과거에는 사과 불모지로 일컬어졌던 강원도 접경 지역 양구가 이제는 사과 산지가 된 것이 사례다. 하지만, 이 지역 사과 농가들은 여러 어려움을 겪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장되기 직전의 파치 사과를 활용,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기업이 있다. 파치 사과를 활용한 까미노사이더리의 사업 모델은 단순 생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최소한의 농약으로 사과를 재배하는 농가였는데 버려지는 파치 사과가 많다는 것을 경험했죠. 지역 문제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알코올 유무에 따라 스윗 사이더(Sweet Cider), 하드 사이더(Hard Cider) 등으로 나뉜다. 2019년에는 양구 사과 농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까미노사이더리 법인을 설립했다.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애플 사이더를 생산하려면 주류제조면허가 필요한데 까미노사이더리 사옥이 위치한 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면허 발급이 불가능했다. 애플 사이더를 만들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대안을 찾았는데 바로 애플 사이더 비니거와 발사믹 식초다.애플 사이더를 자연 발효하면 애플 사이더 비니거(사과 식초)가 된다. 톡 쏘는 맛 뒤에 사과 특유의 풍미가 특징이다. 요리에 쓰거나 물에 희석해 음료로 마시기도 한다. 이 애플 사이더 비니거를 증류하면 화이트 식초가 된다. 애플 사이더 비니거를 농축하면 발사믹 식초가 되며, 가공하면 발사믹 펄을 만들 수 있다. 비록 애플 사이더를 만들 수 없더라도 다양한 파생 상품 생산이 가능한 것이다.까미노사이더리는 한국발사믹식초협회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강원도 양구 지역 파치 사과를 활용한 애플 사이더 비니거를 개발했다. 2019년에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애플 사이더 비니거를 공개, 목표 모금액의 1420%를 초과 달성하며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애플 사이더 비니거 출시 이후 발사믹 캐러멜, 발사믹 블록, 발사믹 젤리, 콤부차 등을 선보이며 제품군 확장을 진행했다. 까미노 학교는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폐 천주교 공소를 임대해 조성됐다. 강원도 파치 사과를 활용한 ’K-발사믹‘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한다는 게 까미노사이더리의 사업 전략이다.이런 성장 배경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이 있었다. 기후미식의 길, 까미노학교도 정기 운영하면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계획이다.“기후 변화로 사과 생산 지형은 바뀌겠지만 파치 사과는 계속 나올 겁니다. 애플 사이더에 대한 꿈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마이크로바이오틱스,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성료
박테리오파지 신약개발 전문기업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시리즈B 투자 연장을 통해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마쳤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200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누적투자금액은 290억원을 달성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감염병 예방 치료 기술개발사업’ 내 미해결 치료제 도전 임상과제에 최근 선정되기도 했다.
[속보] 검찰, 'SM 주가조작 의혹' 카카오 김범수에 징역 15년 구형
검찰은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위원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 같이 징역형과 벌금 5억원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2023년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고정하는 식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SM 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사진)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동아쏘시오그룹,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학교를 따뜻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신입사원 집체 교육과정 일환으로 그룹 경영철학인 정도경영을 이해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신입사원들이 경북 상주 공검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 악몽 '스멀스멀' 어느새 8주째..."사람 많은 곳 조심하세요"
질병관리청은 병원급 의료기관 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8주째 늘어난다며 어르신·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 많은 곳 방문을 자제하고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29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예년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8월에 정점을 보였던 것을 고려할 때 향후 1~2주간 유행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4주 차 기준 누적 입원환자 중에서는 65세 이상이 60.
제이디솔루션 “청력보조 스피커 하룬제, 난청자에게 듣는 즐거움 줄 것”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31개 나라, 일본과 우리나라 등 아시아 4개 나라 등 선진국 전반이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초고령화 사회는 고령자가 앓는 시청각 질환을 사회 문제로 바라본다. 하지만, 고령자의 청각 질환을 완화할 요소는 보청기 정도가 고작이었다. 소리에 정보를 담는 사운드 태그도 이들의 고유 기술이다.이 제품을 쓰는 청각 질환자들은 보청기, 스피커 등 청력 보조 기기 없이도 음향을 선명하게 듣는다. 음향의 성격이나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청력 보조 기능을 약·중·강 세 단계로 조절하는 것도 된다. 제이디솔루션은 하룬제가 고령자뿐만 아니라 상이군경, 청각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도 큰 효용을 발휘한다고 강조한다.
美 핵융합 스타트업에 4조원 뭉칫돈
미국 핵융합 기업 커먼웰스퓨전시스템스(CFS)가 엔비디아 투자 부문인 엔벤처스 등으로부터 8억6300만달러(약 1조1700억원)를 신규 조달했다. 지금까지 전 세계 민간 핵융합 기업에 투입된 자본의 3분의 1 수준이다. CFS는 핵융합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를 건설하는 스타트업이다. 미쓰이물산과 미쓰비시상사가 주도하는 일본 12개 기업 컨소시엄도 참여했다.
韓 방송기술, 브라질 표준으로…ETRI, 미·중·일과 경합서 선정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브라질은 지난 27일 미국 지상파방송 표준기구인 ATSC와 ETRI가 공동으로 제안한 ATSC 3.0을 차세대 방송표준으로 최종 선정했다. ATSC 3.0 기술은 ATSC가 제정한 글로벌 방송표준 방식으로 고화질, 다채널, 이동방송 등이 가능하다.
제약협회·제약사·유안타 157억 바이오 펀드 공동운용
여기에 모태펀드가 특별출자자로 참여하면서 민관 협력 구조를 갖추었다.이번 펀드는 장기적인 투자 혹한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벤처를 지원하고자, 제약사들이 주도적으로 초기 바이오벤처를 발굴·육성하겠다는 의지에서 출발했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참여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협업 및 연계를 통해 유망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 바이오 생태계의 혁신을 실질적으로 이끌고자 하는 기대를 바탕으로 조성된 것이다. 재단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과제를 산업계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공동투자·공동개발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며, 산업계의 혁신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SK, 아마존과 손잡고 울산 AI 데이터센터 첫 삽.. "안정성·확장성 차별화"
기공식에 앞서 기자단 브리핑에서 조정민 SK브로드밴드 AI 데이터센터 기획본부장은 “수도권은 부지와 전력 인프라가 한계에 도달했지만, 울산은 대규모 부지와 확장 여력이 확보돼 있다”며 “AWS가 울산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 확장성과 제조업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조 본부장은 “일반 데이터센터는 서버랙당 8~12킬로와트(㎾) 전력을 쓰지만, AI 전용 데이터센터는 40㎾를 넘어 100㎾까지도 요구되기에 열을 낮추는 것 역시 핵심”이라며 “SK멀티유틸리티 발전소 전력을 직접 공급받고 공랭·수랭식 하이브리드 냉각시설을 도입해 이런 고밀도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SK AI 데이터센터는 고전력·고밀도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특화 설계를 마련했다.
'사법 리스크' 김범수 운명은?…카카오 '초긴장' [종합]
38회 동안 공판이 이어져 왔던 카카오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의 1심 재판이 일단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카카오 그룹의 총수이자 최종 의사 결정권자로 적법한 경쟁방법이 있음을 보고 받았음에도 지속적으로 이를 반대했다. 올해 7월11일 진행된 공판에서 홍은택 전 대표는 "'가져오라'는 김범수 창업자가 평소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시세조종 계획을 보고받거나 승인했다는 증거도 없다고 반박해왔다.카카오의 오너리스크는 인터넷 은행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와도 직결된다. 양벌규정에 따라 대표나 임직원이 업무와 관련해 위법 행위를 하면 법인도 형사책임을 묻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배경훈 과기부 장관 "3년 안에 AI 승부 봐야…GPU 5만장 확보 시기 앞당길 것"
올해 1만3000장, 내년 1만5000장 확보와 더불어 슈퍼컴퓨터 6기 구축을 통한 9000장 등 내년까지 GPU 3만7000장 가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다.배 장관은 "미국과 중국 사이의 AI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위기감이 있다"며 "중국과 대응하게 경쟁할 수준의 AI 서비스를 만들어야 AI 시대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배 장관은 "학계에서도 GPU를 무료로 마음껏 쓸 수 있도록 하고, 기업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AI 인프라를 활용하도록 정부와 민간이 같이 AI 연구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시장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할테니 기업은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재투자를 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면서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국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극 도입하는 것도 검토해달라"고 전했다.과기정통부는 국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규제 개선을 목표로 특별법 제정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배 장관은 "국내 AI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데 있어 규제가 발목을 잡으면 안될 것 같다"며 "이런 부분이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기업이 사업을 펼쳐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카카오,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NIPA는 첨단 GPU 구축 및 국내 AI컴퓨팅 인프라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AI 고속도로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위한 투자 강화 △친환경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에너지 효율화 △지역과 상생하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과기정통부는 △과기정통부·NIPA·협력사 간 실무협의체 수시 운영 △장관을 중심으로 첨단 GPU 확보 이행상황 및 향후 계획 정기 점검 등에 나선다.국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SK그룹, 울산 AI 데이터센터 첫삽 떴다
이번에 첫 삽을 뜬 울산 AI DC는 SK그룹의 ‘야심작’으로 통한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인공지능(AI) 연산을 위해 고전력, 냉각, 네트워크 역량을 갖췄다. AI 컴퓨팅 특화 구조 및 시스템, 초고집적 랙 밀도, 공랭+수랭식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설계됐다.이번 울산 AI DC는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았다. SK텔레콤은 고성능 연산 인프라 구축과 AI 모델 학습·추론을 지원한다.
식약처 "약품 허가·심사 조정 협의체 확대 운영할 것"
신청인이 자료 보완 요구에 대한 조정을 신청하면 식약처는 사전심의를 거쳐 협의체 안건으로 선정한다. 의약품 품목허가·심사 과정에서 허가 신청 자료에 대한 보완 결정이 있는 경우 신청인은 조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 개정을 통해 업체 조정 신청 기한을 보완 요구일로부터 기존 14일에서 30일로 연장한다.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품목허가 신청
GC녹십자가 뇌실 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ICV' 국내 품목허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헌터증후군은 리소좀 축적 질환에 속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이에 헌터라제ICV는 지난 2021년 일본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환자 치료 돕고 안전한 약이라면 허가 확대해야"
"박경화 고려대학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한 '약제와 치료재료의 허가범위 초과 사용 승인 제도 현황과 개선 방향' 심포지엄에서 패널토론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박 교수는 "현장에서 치료에 쓰이고 새롭게 역할이 부각되는 약임에도 불구하고 특허가 끝났다는 이유로 쓰기 어려웠던 적이 많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일괄적으로 특허를 업데이트해 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카모플라틴이라는 항암제는 1980년에 최초 승인돼 많은 암 치료에 사용된 약"이라며 "저렴하고 치료 효과가 좋은데도 유방암 단독 치료제로는 허가사항이 없어 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상하네, 왜 이렇게 숨이 차지?'…암보다 무서운 병 뭐길래
‘71.8%.’ 국내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5년 생존율(2023년 기준)이다. 암 환자 5년 생존율이 73%인 것을 고려하면 폐동맥 고혈압이 암보다 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란 의미다. 국내 인구를 고려하면 50만 명 정도다. 폐 고혈압이 있으면 폐로 혈액을 보낼 때 혈압이 높아진다. 폐 고혈압의 한 형태인 폐동맥 고혈압은 폐소동맥이 서서히 막히는 질환이다. 폐동맥 고혈압이 있으면 돌연사 위험이 높아진다. 폐동맥 고혈압 사망 환자 중 돌연사 비율은 26%에 이른다. 국내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5년 생존율을 고려하면 환자 10명 중 3명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폐동맥 고혈압이 있으면 심장의 우심실이 제 기능을 못할 수 있다. 40대 여성에게 특별한 이유 없이 숨이 계속 차거나 다리가 붓는 증상이 이어진다면 폐동맥 고혈압을 의심해봐야 한다.환자가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은 호흡곤란이다. 1980년대엔 질환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고 진단이 많이 늦어져 국내 환자 생존율이 34%에 불과했다.
체형 따라 심장 노화 속도 다르다
심장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국내에서는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주요 질환입니다. 심혈관계 노화는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힙니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내장지방량은 남성보다 적지만 피하지방량은 38%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폐경 이후에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면서 지방 분포가 복부 중심의 사과형 체형으로 바뀌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둔부·대퇴부 지방 축적을 유도해 장기적인 에너지 저장소로 기능하도록 하고, 혈중 유리지방산의 급격한 유입을 완충해 인슐린 저항성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춥니다. 이번 연구에서도 폐경 전 여성에게서는 둔부·대퇴부 지방이 심혈관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지만, 폐경 후에는 이 보호 효과가 사라졌습니다.
치료받아야 할 간경화 환자 스캔 검사로 선별…아시아 최고 권위자
간에 지방이 쌓이고 염증이 생기는 지방간은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지방간 환자는 늘고 있지만 어떤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하는지 등에 대해선 아직 많은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김승업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사진)는 지방간 환자 위험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진단 표준 프로토콜을 구축하고 있다. 위험한 환자를 선별해 이들이 치료받도록 돕는다면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다. 간 섬유화 스캔 검사 대표 기업인 프랑스 에코센스는 최근 그를 아시아 의료진 교육 책임자로 선정했다. 간 섬유화 스캔 검사는 초음파의 이동 속도를 활용해 절개 없이 간의 탄력도를 평가해준다. 김 교수가 근무하는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아시아 처음으로 이 기기를 도입했다. 대사이상 지방간이다. 김 교수는 이들을 선별하는 검사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간 질환 분야 최고 학술지인 ‘간의학저널’에 실렸다. 그는 “양질의 간 스캔 검사 데이터가 오랜 기간 많이 쌓여 해외 각국에서 다양한 연구 주제를 제안하고 있다”고 했다. 전국 간 스캔 검사의 25%가량은 세브란스병원에서 시행한다. 다른 의료기관과 협력해 세계 최대인 8만여 명의 간 섬유화 스캔 검사 데이터를 모으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대사이상 지방간은 복합질환이다. 반대로 당뇨 때문에 내분비내과를 찾은 환자라도 간 스캔 검사에서 지방간 치료가 급하다는 진단을 받는다면 김 교수에게 연결된다.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술을 끊어야 한다. 대사이상 지방간 환자는 살을 빼는 게 중요하다.
8월 끝까지 무더위·열대야···주말 거센 소나기 대비하세요
29일 오후 강한 소나기가 지나간 광화문광장 위에 금세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8월이 끝나가지만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29일 오후에도 일부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등 주말까지 소나기가 곳곳에 쏟아지겠다.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북부·충북중부·충북북부에 30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충청권 나머지 지역과 호남·경상서부내륙·제주엔 오후 들어서 소나기가 오겠다. 전남동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은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31일에는 소나기와 비가 함께 예보돼있다.
국토·건축 데이터 융합 잠재력 보여준 데이터 혁신 경진대회
우리나라 국토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데이터 기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공공 부문의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과거 기관별로 관리되던 국토 데이터와 건축물 데이터는 각자 영역에서만 가치를 발휘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복잡한 현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데이터를 융합해 새로운 시각과 해법을 찾아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데이터 혁신 경진대회는 두 기관의 공공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해 활용하는 부분에 초점을 뒀다. 예를 들어 위치 정보를 담은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도 데이터와 건물의 연령·구조 등 정보를 포함한 건축공간연구원의 데이터를 결합해 노후 시설물 관리 통합 지도 시스템을 완성하는 식이다. 여기에 국토지리정보원은 3차원 공간 정보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2027년부터 최신의 고정밀 3차원 데이터 구축,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환용 건축공간연구원 원장도 “기술의 발전은 매우 빠르다. 5년만 지나면 정보를 잘 알고 인공지능을 잘 다루는 사람들이 여럿 등정할 것이다.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미래 사회에 중요한 자산이다. 데이터 기반 사고방식을 내면화하고 미래를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도 부문 참가자들은 지도 데이터의 구축, 관리, 활용 측면에서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위험 예측 지도나 스마트시티 내 주차 가능 공간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솔루션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건축부문은 건물 데이터 구축, 관리, 활용 등에 초점을 맞췄다. 건축물 재난 안전 평가 시스템이나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는 시스템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인공지능 부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구축, 관리, 활용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 두 기관의 협력이 필요한 경우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공간의 데이터를 가상 공간으로 옮긴 형태를 말한다.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디지털 공간으로 만들어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