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국제 2025-08-04

美무역대표, 새 상호관세 인하 가능성에 "거의 확정된 세율"

그리어 대표는 이날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며칠 내에 상호관세율이 낮아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것들(국가별 상호관세율)은 합의에 따라 정해진 관세율"이라며 "일부는 발표됐고, 일부는 그렇지 않다. 다른 것들은 무역 적자 수준 또는 흑자 수준에 달려 있다. 따라서 이러한 관세율은 거의 확정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리어 대표는 '특정 국가들은 관세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뜻인가'라는 물음에 "세계 대부분 국가에 10%나 15%나 더 높든 관세가 할당돼 있다"고 답했다. 또 미 노동부는 지난 5∼6월 2개월간 일자리 증가 폭을 대폭 수정한 것을 두고는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원한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인질 영상에 "심각한 충격"(종합)

이스라엘 총리실은 전날 밤 발표한 성명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두 인질의 가족과 통화했다며 이같이 밝히고 "총리는 모든 인질의 귀환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가족들에게 전했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에 식량과 의료 지원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줄리엔 레리송 ICRC 이스라엘 대표의 통화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서는 수만 명이 집회를 열고 네타냐후 정부에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인질의 석방 확보를 촉구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이 영상에 대해 "끔찍하고 하마스의 야만성을 드러낸다"고 지적하며 "모든 인질의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석방"을 촉구했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한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하마스는 무장을 해제하고 가자지구에서의 통치를 종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극우 성향의 이스라엘 정치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이날 동예루살렘의 알아크사 사원을 찾아 기도했다고 밝혔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현금비축 중단…자사주 매입도 '관망'

3일(현지시간) 버크셔 실적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6월 말 기준 3천440억 달러(약 478조원)로 3달 전보다 1% 줄었다.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버크셔는 2023∼2024년 빠른 속도로 현금을 쌓아와 그 배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돼왔다. 현금 비축은 중단했지만, 주식시장에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버크셔는 2분기 중 약 3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고, 이 기간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지 않았다. 버크셔는 배당 없이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위주로 주주환원 정책을 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버크셔는 보유 중인 크래프트 하인즈 주식의 지분가치를 38억 달러 상각 처리했다고 보고했다.



다급한 스위스, 39% 관세 때린 트럼프에 "협상안 수정할게"

기 파르믈랭 스위스 경제장관은 이날 RTS 방송과 인터뷰에서 4일 연방 내각 특별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르믈랭 장관은 "미국 대통령이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를 완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그것이 일단 명확해지면 어떻게 할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르믈랭 장관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약속, 스위스 기업의 대미 투가 확대 등을 추가 제안 옵션으로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스위스산 수입품에 39%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美, 민주당 집권해도 관세 철회 힘들수도…"관세수입 중독성"

분석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그대로 두면 향후 10년간 2조달러(약 2천780조원)가 넘는 관세 수입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경제학자들은 경제 효율성을 떨어뜨리며 저소득층에 더 부담이 되는 관세 장벽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일부는 정부가 그렇게 큰 수입을 포기하기 힘들 수 있다고 인정한다. 예일대 예산연구소의 어니 테데스키 경제학 부문장도 미국의 미래 지도자들이 관세 철회가 국가 채무에 더 큰 부담을 주게 될 경우 철회를 주저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일부 정치인들은 새로 들어온 관세 수입을 어디에 사용할지 이미 생각하고 있다.



손흥민, ‘소년’ 에서 ‘레전드’ 되어 떠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뉴캐슬의 프리시즌 친선전이 열린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숫자 7은 손흥민의 등번호다. 관중이 이런 이벤트를 한 건 뉴캐슬전이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최근 이적설에 휩싸였던 손흥민은 2일 열린 뉴캐슬전 회견에서 토트넘과의 결별을 알렸다. 그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제는 새로운 환경과 동기부여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토트넘으로서도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6월 이전에 이적을 성사시켜야 두둑한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상황이다.공격수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23세이던 유망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엔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8골에 그쳤다. 하지만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고 EPL에서의 생존 경쟁을 이어갔다. 2023년부터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올해 5월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프로 데뷔 후 15년 만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통산 173골(EPL, 유럽클럽대항전 등 포함)을 넣어 역대 토트넘 선수 통산 득점 5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의 이적에 팀 동료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美추가청구서 대비를”… 관세 협상 2R 남았다

3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추가 협의를 위한 후속 절차 논의에 들어간 상태다. 펀드 운용에 대한 이견도 적지 않다. 레빗 대변인은 “(펀드 이익) 90%는 미국 정부에 귀속돼 국가 부채 상환과 대통령이 선택한 기타 사안에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조선업 투자 구체화, 미국의 비관세 장벽 해소 요구 등에 대해 치밀한 전략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독]美 “휘발유에 바이오에탄올 섞어라” 비관세 잇단 추가 압박 우려

앞서 미국 측은 한국 정부에 옥수수를 활용해 만든 ‘바이오에탄올’을 휘발유에 혼합해 사용하는 것을 의무화하라고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럽 등은 탄소 감축을 위해 휘발유에 일정 비율의 바이오에탄올을 섞도록 의무화했는데 한국만 그렇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미국은 세계적인 바이오에탄올 생산국이기 때문에 한국이 이를 의무화하면 미국산 옥수수를 기초로 한 바이오에탄올 수입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은 특히 유전자변형작물(LMO) 감자, 미국산 넥타린(복숭아)에 대한 신속한 검역 절차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가 훨씬 더 중요하다”며 “우리 경제의 경쟁력이 훨씬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송영관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사항들은 언제든 다시 논의 대상에 오를 수 있다”며 전략적 대비를 주문했다.



트럼프 “印경제 망가지든 말든” 25% 관세… 스위스 대통령과 통화후 격노, 39% 때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도가 올 5월 파키스탄과의 무력 충돌 시 중재에 나섰던 트럼프 대통령의 공로를 인정하지 않은 게 고율 관세를 부과받은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인도와의 무역 협상을 지렛대로 휴전을 중재했다”고 밝혔지만 인도 측은 “외부 개입은 없었다”며 미국의 역할을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중재 공로를 인정하고 그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겠다는 파키스탄과 대조적이다.



英엘리자베스 여왕 총애하던 ‘의전마’ 은퇴

타이론이 투입됐던 가장 큰 의전 행사로는 2023년 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이 꼽힌다.



성직자 모친 따라 美 합법체류 유학생, 이민당국에 억류

그는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의 최초 여성 사제 김기리 신부의 딸로 2021년 김 신부가 받은 종교비자(R-1)의 동반 가족비자(R-2)로 입국했다. 이에 이민 당국으로부터 미국 체류 취소 통보가 왔고, 고 씨는 이를 소명하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가 ICE 요원들에게 붙잡혀 구금됐다. 김 신부 측은 “고 씨는 이미 2023년 5월 15일 신분 연장 신청서를 제출해 다음 달인 6월 7일 승인을 받았다. 그는 애리조나주의 불법 이민 교도소로 옮겨졌고, 이곳에서 추방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美 고용악화 통계에 “완전한 사기”… 담당 국장 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국의 고용 현황이 나빠졌다는 통계가 나온 1일 에리카 매컨타퍼 노동부 고용통계국(LBS) 국장(53·사진)을 전격 해고했다. 국장 임명에는 상원 인준이 필요하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을 두고 비판 목소리를 높인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대통령을 향해 “철 좀 들라(ought to grow up)”고 말했다. 랜드 폴,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 등도 우려를 나타냈다.이날 미 노동부는 7월 비(非)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7만3000개 늘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조치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강한 비판이 제기된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고용통계국장을 지낸 윌리엄 비치 전 국장은 뉴욕타임스(NYT)에 “대통령의 주장에는 아무런 근거도 없다.



로마 ‘젊은이의 희년’ 행사서 십자가 든 교황

커다란 십자가 상을 들고 걸어가는 교황 뒤로 한국 순례단의 태극기가 보인다.



러 핵공격 거론에 발끈한 트럼프 “핵잠 2대 배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핵잠수함 두 대를 적절한 지역에 배치하도록 지시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지난달 31일 텔레그램에 “전설적인 데드 핸드가 얼마나 위험한지 기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2차 관세 부과의 유예 기간 또한 기존 50일에서 10∼12일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도 늘리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는 전체의 약 19%에 달한다. 키스 켈로그 백악관 우크라이나 특사는 조만간 키이우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방공망 강화 계획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트럼프 “좌편향”에 58년된 美공영방송公 운영중단

미국 연방정부 지원금을 전국 공영라디오와 공영방송으로 배분하는 역할을 맡은 공영방송공사(CPB)가 1967년 설립 후 58년 만에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총리직 위기 이시바, ‘전후 80주년 메시지’는 미룰듯

2일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후 80주년 메시지를 내지 않기로 방침을 굳혔다. 정권이 지속된다면 메시지 검토를 계속하고 싶은 의향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하마스, 뼈만 남은 인질 영상으로 휴전 압박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 때 붙잡혀 억류된 이스라엘인 인질 에비아타르 다비드가 최근 하마스가 공개한 영상에서 “내 무덤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구덩이를 파고 있다. 하마스 텔레그램 채널 2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660일 넘게 억류된 이스라엘인 인질 에비아타르 다비드(24)의 영상을 공개했다. 며칠간 음식을 먹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에서 가자지구 기아 위기에 대한 뉴스를 시청하다 이스라엘 정부에 석방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다.하지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 군사 작전을 이어 가고 있다.



[단독]한국산 태양광 셀, 美 롱비치항 통관 막혔다

3일 본보 취재 결과 한화솔루션 진천 공장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보낸 태양광 셀의 일부 물량이 6월 중순 이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항에서 통관이 막혔다.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UFLPA)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미국 수입을 금지하는 미국 법률로 2022년 6월부터 시행. 위구르 지역 제품은 강제 노동과 무관하다는 증명이 없으면 미국 통관이 불가능.



미 보잉 방산 부문 4일부터 파업 돌입…방산 파업 29년만

미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방산 부문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캐나다 무역대표 "카니-트럼프 며칠내 무역협상 대화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가 무역 협상에 응하지 않고 보복 관세로 대응하고 있다며 지난 8월 1일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35%로 인상했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규정에 적용되는 상품에 대한 관세 면제는 유지해 종합적으로는 주요 교역 대상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의 실효 관세율을 유지했다.



철도회사 합병 등 대형딜에 美 올여름 M&A 시장 활기

WSJ이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LSEG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발표된 M&A 거래 규모는 지난 2021년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철도회사 유니언퍼시픽이 미 동부지역 철도사 노퍽서던을 715억 달러(약 99조원)에 인수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힌 게 대표적이다. 인수액은 올해 발표된 M&A 중 최대 규모다. 아직 최종 결과가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다른 대형 M&A 건도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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