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반도 넘어선 억지력' 강조…동맹현대화 접점찾기 주목
그는 '중국'을 직접 거명하지 않았지만, 그것은 한국의 대(對)중국 관계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의 부상과, 공세적 행보 속에 대만해협, 남중국해 등에서 중국에 의한 현상 변경 우려가 커짐에 따라 미국 입장에서는 한미동맹의 존재 이유와 임무에 중국 견제를 포함하려 하는 양상이다. 물론 미국이 생각하는 동맹 현대화가 중국 견제 측면만을 고려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양국이 앞으로 열릴 한미정상회담 등 계기에 '동맹 현대화'를 둘러싼 미묘한 입장 차이를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에 쏠린다. 한미동맹에 중국 견제 성격을 강화하는 데 따를 중국의 반발에 미국보다는 한국이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한국 입장에서는 동맹 현대화의 지향점이 중국이라는 특정국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기여 확대를 의미한다는 점을 부각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과 이후 협의에서 한미간에 '동맹 현대화'의 구체적인 내용을 채우는 일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국 동맹 현대화의 맥락에서 한국이 재래식 대북 방어에서 더 큰 역할을 감당하고, 그것을 위해 국방비 대폭 인상과 같은 비용 지출을 감내할 것을 기대하는 메시지로 읽혔다. 한국이 대북 방어와 관련해 더 큰 역할을 맡으면 그만큼 덜어낸 부담을 중국 견제에 투입하려는 것이 미국의 의중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이재명 정부 입장에서는 한미 정상회담 등 계기에 동맹 현대화 논의를 한국의 실질적 안보 강화로 연결하는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게 됐다.
주한미군 재조정 논의 앞두고… 美, ‘핵보유 전제’ 北과 대화 시사
한미 연합훈련 일부를 연기하고 대북 확성기를 철거한 이재명 정부의 대북 유화책에 대해선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워싱턴, 김여정 ‘핵 인정’ 담화에 호응… 北과 긴장완화 가능성
“北, 영변 핵시설 원자로 건물 정비”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7일(현지 시간) 공개한 북한 영변 핵시설 위성사진. 지난달 촬영된 사진에선 5MWe(메가와트e) 원자로 건물과 일대가 정비돼 있다. 사진에는 원자로 건물을 비롯해 사용후 핵연료 저장고, 저장 건물, 냉각수 배출구, 발전기 건물 등 주요 시설들이 표시돼 있다. 이에 따라 대선 과정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대신 핵 동결을 조건으로 대북제재를 해제하는 핵군축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조국 특사’ 셈법 복잡해진 범여권… 민주당과 합당 가능성 거론
법무부가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포함시킨 가운데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조국혁신당 회의실 앞에 조 전 대표의 사진이 걸려 있다. 장승윤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 반대 목소리는 주로 친명 진영에서 두드러지는 기류다. 반면 대선까지 5년이 남은 만큼 우선 이 대통령 당선으로 공석인 인천 계양을이나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임명으로 빈 충남 아산을 등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가 국회로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회 복귀를 대선 도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 조국혁신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지세가 큰 호남에 독자 후보를 내세워 몸집 키우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많다. 조국혁신당은 지난해 총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민주당 계열을 호남 전역에서 앞섰다.
아직도 “윤석열 어게인”… ‘尹수렁’에 더 빠진 국힘
8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이 반탄(탄핵 반대)파와 찬탄(탄핵 찬성)파로 나뉘어 플래카드를 들거나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진행했다. 반탄파 장동혁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다시 구속되고 인권이 유린당하고 있지만 우리는 혹시나 내란 세력으로 몰릴까 절연하자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가 열린 8일 오후 대구 엑스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이른바 반탄(탄핵 반대)파 당원들은 탄핵에 찬성했던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단상에 오르자 이렇게 비난했다. 그분이 계엄을 (선포)해서 누가 죽거나 다쳤느냐”고 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논란을 의식한 듯 이날은 발언 수위를 낮추는 모습이었다. 찬탄파인 조경태 의원도 “국민에게 외면 당하는 정당은 절대 집권할 수 없다”며 “해당 행위를 일삼는 훼방꾼들을 몰아내지 않고서는 국민의힘의 미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씨는 조 의원 연설 때는 의자 위에 올라서 한 손을 들어 보이며 당원들을 선동했다. 이에 찬탄파 후보 지지자들이 전 씨를 향해 물병을 던지며 항의하는 등 당원들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정청래 “호남 의원들 왜 안왔나” 기강잡기
5·18 민주묘지 참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문재학 열사의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문 열사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실제 주인공이다. 정 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당에서 열린 호남 현장 최고위에서 모두발언에 앞서 조승래 사무총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
‘위안부 후원금 횡령’ 윤미향 특사 포함 논란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의원은 7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확정한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의원은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으로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을 한 이력을 바탕으로 2020년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그러나 2심은 7957만 원으로 횡령액을 늘리고 기부금법과 보조금법 위반 혐의 일부를 유죄로 판단하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김건희, 주가 조작 참여 8억1000만원 챙겨… 방조자 아닌 공모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고 있다. 김 여사가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한 공범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윤 전 본부장이 전 씨에게 “여사님이 비싼 것을 받고도 말이 없다”고 한 연락 내용 등을 근거로 이 같은 금품들이 실제 김 여사에게 전달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4월 파면된 직후 김 여사가 휴대전화를 변경한 점에 대해서도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했던 이종호 전 대표가 청구한 구속적부심도 이날 기각됐다.
尹측-특검, 체포과정 ‘CCTV-보디캠 공개’ 공방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차량이 7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도 11일 서울구치소를 직접 방문해 CCTV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해 법무부에 CCTV 제출을 정식 요구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특검은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됨에 따라 향후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이다.
통일교 前간부, 대선 두달전 권성동에… “통일교 정책 추진해주면 尹선거 돕겠다”
정 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경 서울 종로구 광화문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인 천무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특검은 정 씨가 2022년 4∼8월 통일교 측이 전 씨를 통해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2개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하며 교단 현안을 청탁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수사 중이다.
[단독]채상병 특검, 尹 ‘격노’ 넘어 수사외압 개입 가능성 주목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2023년 8월 13, 14일 고 변호사와 김 단장이 통화를 한 통신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 단장이 이끄는 군 검찰단은 이에 반대 입장을 보였고, 최종적으로 임 전 사단장은 경찰 이첩 대상에서 제외됐다. 실제 해병대 수사단이 임 전 사단장 사건을 경북경찰청으로 이첩했다가 회수한 바로 다음 날인 2023년 8월 3일 고 변호사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바 있다.
與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당장 결론 안낼 것”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8일 통화에서 “10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그간 당내에서 이뤄진 논의를 정리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성호 “檢, 부패-경제 범죄만 수사”… 한동훈표 ‘검수원복’ 되돌린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법률 개정 취지에 완전히 벗어난 ‘시행령 통치’를 바로잡기 위한 차원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이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李 측근’ 김진욱, 총리실 비서관 임용 발표날 사의
김 전 국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장이었던 2014년부터 이 대통령의 수행비서로 활동했던 최측근이다. 21대 대선에서도 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김 전 국장의 임용이 철회된 배경에는 김 전 국장의 과거 이력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휴가 마친 李대통령, 한미·한일 정상회담 준비는?
일본을 먼저 방문할 경우 셔틀외교의 복원을 알리는 동시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에 미국의 동북아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이전보다 더 우호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알리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가 기간 각종 국내외 현안에 대한 구상을 어느 정도 마무리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는 25일쯤 열릴 전망인 한미 정상회담과 이를 전후해 이어질 한일 정상회담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관심이 모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방일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에 외교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며 "방미길에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면 미국 방문 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단독]김건희법에 수백억…식용견 15만 마리 '증발'
쓰인 예산만 360억원 이상이다.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식용으로 소비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사업 시행 전 1537개에서 약 40%가 폐업한 셈이다.이로 인해 없어진 식용견은 약 15만 마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장에서 수단을 가리지 않고 개를 없애기만 하면 정부가 돈을 주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식용으로 팔아 없애면 돈도 벌고 지원금도 받는다. 헐값으로 도축해 출하했을 가능성이 높다.같은 기간 식용견 도축장은 221개 중 21개(9.5%)만 폐업했고, 유통상인·식품접객업자도 4140개소 중 49개소(1.2%)만 업종을 바꿨다. 사육농가가 줄어든 것에 비해 도축·유통·판매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셈이다.다만 몰래 유기하거나 강제 살처분 가능성은 낮다. 적발될 경우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농장주가 처벌될 수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15만 마리가 정확히 어떻게 처분됐는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업계는 그전까지 전·폐업을 해야 한다. 김건희씨가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시 대통령실에선 '김건희법'으로 불렀다.법안 통과 후 정부가 3년간 해당 사업에 총 3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책정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 5월 말 대선 직전 윤석열 정부는 해당 사업에 책정된 본예산 1084억원 중 국비 544억원이 모두 소진되자, 예비비 834억 1천만원을 투입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하기도 했다.
[르포]지지율 나락 국힘, TK 갔지만…전한길 손짓에 난장판
8일 오후 국민의힘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가 열린 대구 엑스코(EXCO) 컨벤션홀에 당대표 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대구=이은지 8일 대구 엑스코 앞에서 김문수 후보 응원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는 김 후보 지지자들. 8일 오후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현장을 찾은 전한길씨(맨 좌측). 대구=이은지 8일 점심 무렵, KTX 동대구역 앞에서 잡은 택시에서 들은 말이다. 에게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기사는 8·22 전당대회에 큰 기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막상 되고 나면 또 딴소리할지 모른다"며 마뜩잖은 듯 토를 달았다. 김 후보를 미는 당협 관계자들이 북을 치며 응원단 분위기를 내는가 하면, 맞은편에선 '조경태 파이팅' 손팻말을 든 여성들이 눈에 띄었다. 애초 출입가 아닌 이들의 취재는 제한됐던 만큼 일부 언론이 전씨에 대한 제지 여부를 묻기도 했지만, 당은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았다.결국 사달이 났다. 이에 반발한 조경태·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이 전씨에게 물병을 던지며 항의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해산시키면 민주당 일당독재가 되지 않겠나. 대한민국이 북한 조선노동당, 중국 공산당 (체제)처럼 된다면 우리가 살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전씨를 포함 대의원 자격이 없는 인사에 대해 향후 모든 전대 일정 출입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북, 팔레스타인 국가인정 확산에 "미 주도 동맹에 파열구"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에 대한 서방의 립장 변화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제목의 논평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자주적인 독립국가 창설을 위한 팔레스티나 인민의 민족적 권리를 말살하려고 광분할수록 팔레스티나 국가 창설을 추동하는 국제적 노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엔 193개 회원국 중 러시아, 중국, 스페인 등 147개국이 이미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최근 프랑스와 영국 등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도 이들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북한은 팔레스타인과 수교 관계다.
"탄핵 반대가 '안전빵'"…기막힌 국민의힘 전당대회 [정치 인사이드]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가 탄핵 찬성(찬탄)과 탄핵 반대(반탄)라는 양극화된 구도로 치러지면서 당의 미래를 둘러싼 논란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당원들의 표심이 '반탄' 진영에 쏠리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반탄 이미지가 당선에 유리하다는 셈법이 전당대회를 잠식하는 모양새다. 최고위원 본선에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후보 등 8명이 올라 4석을 놓고 경쟁한다. 일각에서는 후보들이 의도적으로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으며 탄핵 반대 이미지를 더 확고히 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입당'을 공언하며 기존의 탄핵 반대 주자들보다 더 수위 높은 발언을 내놨다. 장동혁 후보는 윤 전 대통령 면회, '윤어게인' 세력과의 조건부 동행 등을 언급했다.일부 전당대회 출마자 중에서는 계산적으로 반탄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선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계산에 탄핵 반대 목소리를 키우는 출마자가 있다"고 전했다. 근본적인 이유는 전당대회 룰 문제다. 민심 반영을 더 높이면 '윤석열 재입당' 이런 얘기가 나올 수가 없다"고 진단했다.홍민성
[북한날씨] 전 지역 흐림…평양 낮 최고기온 28도
북한은 9일 전 지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광복절 특사' 거론 윤미향 "저 욕하는 것들 불쌍…저는 참 편안하다"
윤미향 전 의원은 8일 이재명 정부 첫 광복절 특별사면 심사 대상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오늘도 저것들은 나를 물어뜯고 있다”며 “그러나 저는 참 편안하다. 마치 보수 언론들은 제가 할머니 조의금을 다 먹은 것처럼 기사를 써댔다”고 했다.또 “보조금은 또 어떤가. 실무자가 보조금 사업으로 일하고 자신이 받은 댓가를 정대협에 기부했다고 유죄로 때려놓고는 보수 언론들은 제가 보조금을 다 먹은 것처럼 기사를 써댄다”며 “안성 힐링센타는 또 어떤가. 배임은 1심 2심 모두 무죄였지만 언론도 사람들도 ‘까짓것’ 그렇게 지낸다. 여러분 저를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등의 사면·복권을 건의하기로 했다.
북, 광복절 앞두고 항일투쟁 띄우기…"자력갱생 사상 원천"
조국해방 80돌 토론회서 대를 잇는 충성 다짐…"열혈충신 돼야" 북한은 8·15 광복절을 앞두고 항일혁명 선열의 투쟁 정신이 오늘날 자력갱생으로 계승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혁명의 1세대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우자' 제목의 1면 기사에서 "항일혁명 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투쟁 정신은 우리 인민을 자력갱생의 투사들로 키우는 사상·정신적 원천"이라고 썼다.
이진숙 "정치적 목적으로 수사? 인간 괴롭혀도 굴종하게 만들 순 없어"
이 위원장은 이에 대해 "2015-2018년 대전MBC 사장 재직 때 규정에 따라 업무를 위해 법인 카드를 사용했다고 국회 청문회를 비롯한 여러 자리에서 일관성 있게 밝힌 바 있다"며 "이진숙 한 사람을 몰아내기 위해 탄핵, 감사원 감사, 인사처 공윤위, 검찰, 공수처, 또 경찰에 이르기까지 각종 고발 건이 진행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적 사용 혐의로 수사받는 것과 관련해 "정치적인 목적으로 정치적인 수사를 하는 것은 한 인간을 괴롭힐 수는 있어도 굴종하게 만들 수는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로 지난해 7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용남 "尹 체포 거부, 규칙대로면 징벌방가야" [한판승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6일 서울 광화문 KT웨스트빌딩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박종민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금요일 코너 여의도내전 시간입니다. 먼저 김용남 전 의원님 함께하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용남> 안녕하세요.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어서 오십시오.◆ 이준우> 반갑습니다. 이준우입니다.◇ 박재홍> 전당대회 일정 바쁜데 나와 주셨네요.◆ 이준우> 불러주면 언제든지 콜.◇ 박재홍> 알겠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가 실패했는데 지금 국민들도 당황했지만 또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굉장히 화가 많이 나서 인터뷰도 하고 언론의 입장을 냈어요. 아무 말이나 막 하고 있는 거죠. 사실은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서울구치소에서만 있었던 건 아니죠. 지금 법원에 기소되어 있는 상태예요. 그러니까 변호인의 얘기는 자기들도 아닌 거 알면서 아무 말이나 막 하고 있는 거죠. 조사받으러 가자 했을 경우 나는 조사받으러 안 가겠다. 왜, 가봤자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거기 때문에 안 가겠다고 했어요. 공개적으로 본인이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억지로 데려가더라도 실효성이 없는 거죠. 스스로 설득해서 자기 발로 걸어 나가든 또는 물리력을 행사해서 데리고 나가든 없을 건데.◇ 박재홍> 김용남 전 검사님, 이 부분이에요. 받아들이겠습니다.◆ 김용남> 조직원인, 두목급은 아닌 것 같고.◇ 박재홍> 행동대장 박성태 씨가.◆ 박성태> 나이가 있는데 행동대장 해 주세요.◆ 김용남>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발부가 됐어요. 그런데 만약 내가 가더라도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거라서 나는 안 가겠다. 그러면 이 체포영장 집행 안 해요? 끌고 가서 검사실에 앉혀 놓고 조사를 시작하는데 대답 안 해. 진술 거부권 행사하겠다고 하면 조서에 질문하는 사람은 질문은 다 남기고 피의자의 답변 안에는 괄호 치고 이때 피의자는 묵묵부답하다 이렇게 조서가 쭉 작성되는 거예요. 이렇게 되는 거지. 그러면 체포를 안 해요? 그건 체포하러 간 사람이 만약에 그 얘기 듣고 체포 안 해 갖고 오면 직무유기죠. 말도 안 되는 주장들을 하는 거예요.◆ 박성태> 지금 이준우 대변인 말씀은 또 이렇게 교도관이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규정이 정해져 있다. 그러니까 그 체포영장의 의미는 이 사람을 체포하기 위해서 국가기관에 조직원들이 그러니까 법 집행기관의 공직자들이 물리력을 행사해도 좋다는 허가장이에요.◇ 박재홍> 법원에서 내준 거다.◆ 김용남> 그럼요. 그리고 수감자 규칙대로 하면 지금 피의자 윤석열은 징벌방 가 있어야 돼요. 손을 댈 수 있는 근거가 없다 해서. 그럼 그분들 전부 다 업무의 지휘를 정당한 지휘를 따르지 않은 걸로 해서 다 징계감이에요. 다 징계 회부해야죠. 정당한 업무 지시를 다 불이행했으니까. 그런데 지금 그렇게 못합니다. 그러면 나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라고 말했다고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 거예요. 법과 원칙에는 그런 근거가 없거든요. 그래서 법무부 장관도 강성 지지층한테는 듣기 좋은 말을 한 거지만 실제로는 본인이 하나 마나 하는 말을 가서 한 거에 불과한 거죠. 그 부분은.◆ 이준우> 법무부 장관이 그렇게 말을 하면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서 해석하는 사람에 책임을 나중에 물릴 수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법과 원칙에 따르는 그 조건에 방점이 있다는 것을 이분도 간파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는 교도관들에게 지휘가 오더라도 적극적으로 행하지 말라고 아마 서로 교감이 됐을 겁니다.◇ 박재홍> 법적으로 하지 말라?◆ 이준우> 그런 교감이 있었을 거예요. 지금 김건희 특검이 수사하려고 하는 사건과 관련해서는 불구속 피의자예요. 피의자 윤석열의 신분은 이 사건과 김건희 특검에서 수사하고 있는 사건과 관련해서는 불구속 피의자 상태이기 때문에 데리고 가려면 물리력을 써서 데리고 가려면 체포영장이 필요한 겁니다.◇ 박재홍> 이해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양측에서 구치소 CCTV 영상을 공개하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이재영 위원님?◆ 이재영> 아니요. 공개하면 안 돼요.◇ 박재홍> 절대 하면 안 된다?◆ 이재영> 이거 왜 합니까? 이건 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준우> 저도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이거는 인권 모독이자 일부러 망신주기를 목적으로 한 정치적 행위에 불과하다고 비판하신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고 그러면 바디캠 공개하는 거 이건 인격을 말살시키는 거죠. 속옷 차림의 영상을 공개하려는 목적인 것 같은데 민주당에서는.◇ 박재홍> 속옷 그것을?◆ 이준우> 그렇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용남> 공개가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 건 윤석열의 변호인 측에서 국가 공권력에 의해서 인권 침해를 받았다. 그렇게 해서 영상을 공개하는 게 맞습니까? 정치적 목적으로 생각합니다.◆ 김용남> 그 현장에서 참혹한 행위가 일어났는지 확인해 보자는 거잖아요. 공개 안 하는 게 맞고 그런데 김계리 변호사 같은 분이 일단 계속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공개하라고 이분은 국가적인 것보다도 자기의 10만 20만 아스팔트 세력을 염두에 둬서 공개하라고 하는 거잖아요. 처음에는 옷을 입고 있었는데 가자고 고지했으니까 못 간다고 하고 변호인 보고 다시 얘기하라고 했더니 변호인 안 만나겠다고 얘기했대요, 특검이. 누구 말이 맞는지.◇ 박재홍> 그런데 그 서사가 너무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아서.◆ 이준우> 중요한 건 아니지요. 중요한 건 아닌데 자꾸 처음부터 목적을 가지고 했다고 그러니까.◇ 박재홍> 김건희 씨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이건 증거 다 나와 있어요. 불러서 물어보니까 증거가 뻔히 있는 것도 다 전면 부인 모른다 아니다 나는 관여 안 했다예요. 두 번째 세 번째는 건강을 이유로 또 안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런 구속 영장 발부 사유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조사였다고 봐요.◇ 박재홍> 이재영 위원님?◆ 이재영> 구속 영장을 왜 이제 신청했는지는 알겠어요. 만두로 때울 수도 있어요.◆ 김용남> 저녁에 만두는 부적절하죠.◇ 박재홍> 부적절하군요. 이준우 대변인?◆ 이준우> 저는 지금 영장 청구 목적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라고 그러는데 사실 도주 우려는 없는 거죠. 그리고 증거 인멸이라는 것도 사실 관련자들은 이미 다 조사 다 끝났고 압수수색도 오빠의 장모집까지 털어서 압수수색 다 한 상황 아닙니까? 증거도 확보돼 있는 상황이고 도주 우려도 없는 상황이다. 그게 무슨 의미냐 수사 단계에서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거는.◇ 박재홍> 구속 안 될 수 있다?◆ 이준우> 재판 가면 판사가 다 알아서 이게 거짓말이다 진짜다 다 판가름합니다. 왜냐 정경심 씨하고 조국 씨도 이때 거짓말했지만 구속이 안 됐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안 된다고 봅니다.◇ 박재홍> 검사님?◆ 김용남> 그런 논리라면 세상에 구속할 사건 하나도 없죠. 사안이 경미하면 구속 안 할 수 있죠. 사안이 중대하냐 안 하냐. 이게 비교가 안 돼, 비교가. 다 똑같이 적용돼야 돼요. 체포 안 하고. 서면 조사 요구했지만 서면에 답 안 했습니다.
이준우 "김문수·장동혁 선명성 차이 없어" [한판승부]
◇ 박재홍> 국민의힘 전당대회 컷오프가 있었고 오늘은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자들의 연설회가 있었습니다. 일단은 당 대표 후보자 진출자로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네 분이 확정이 됐습니다.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일단 룰상 그 구도가 안 나오게 룰을 만들어 놨어요. 근데 그 여론조사도 이른바 타당 지지자들은 다 제외하는 방식의 여론조사이기 때문에 뭐 결과는 뻔히 예측이 돼요. 일단 찬탄 반탄 구도가 되려면 한동훈 전 대표가 있어야 돼요. 저는 선명 야당 연대 구도와 당 정렬 연대 그러니까 당을 새롭게 정렬하자는 그런 연대의 대결로 저는 봐요. 그래서 지금 어떤 상황이냐. 박찬대 만약에 당 대표가 됐으면 이렇게까지 안 볼 것 같은데 지금 누가 됐죠? 정청래 의원이 당 대표가 됐단 말이에요. 정렬이 뭐예요?◆ 이준우> 새롭게 정렬하자.◇ 박재홍> 새롭게 정렬하자?◆ 이준우> 예. 그래서 저는 이렇게 이제 정청래 당 대표가 됐기 때문에 저는 선명 야당 연대에 좀 힘이 쏠리지 않을까.◇ 박재홍> 선명 야당 연대는 누구예요, 그러면. 김문수, 장동혁?◆ 이준우> 그건 김문수하고 장동혁 후보라고 볼 수 있죠◇ 박재홍> 선명한 야당 연대. 이분들은 그러면 누구랑 또 연대할 수 있어요? 외연을 넓혀야 되니까.◆ 김용남> 있는 당도 쪼개질 판에 뭘 밖에하고 연대를 해요.◆ 이준우> 저는 정말 걱정됩니다. 정청래 대표가 지금 당 대표 됐잖아요. 지금 폭풍 전야예요. 언제 당정 갈등이 이제 모멘텀이 올 것이냐. 이거에 대한 시선이 지금 다 쏠려 있습니다. 지금 보세요. 먼저 지금 본인이 발톱을 드러냈다. 그래서 이 대통령은 지금 참고 있지만 기회를 노리고 있을 거다. 저는 봅니다.◆ 박성태> 이준우 대변인님의 구도에 동의할 수가 없는 게 물론 야당이 거대 여당과 싸우겠다. 충분히 인정할 수 있죠.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안철수 의원이나 조경태 의원이 난 안 싸우겠다. 그건 아닌 거죠. 이분들과의 지금 갈등인 거죠.◇ 박재홍> 대변인께서.◆ 이준우>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왜냐하면 내란 혐의는 지금 민주당에서 씌우고 있는 프레임입니다. 근데 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유죄 확정을 얘기를 하고 있는 거죠?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요. 민주당 내에서 내란 프레임을 씌우지만 정말 최종적으로 내란 판결 나올까 이건 굉장히 의아하게 생각한다고 그러더라고요.◇ 박재홍> 민주당에서요? 오해들을 하고 있는데 무죄 추정의 원칙은 재판하는 법관이 따르라는 거예요. 확정도 안 되고 어저께 일어난 범죄를 어떻게 피의자 얼굴을 이렇게 만천하에 공개해요. 그게 오해인 거예요.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야 될 사람은 재판하는 법관인 거예요.◇ 박재홍> 알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안 나와서.◇ 박재홍> 안 나오면서.◆ 이재영> 각종 여론조사 보면은 이미 벌써 김문수 후보냐 아니면 장동혁 후보나 이런 얘기만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는 아까 말씀드린 두 분인데 글쎄요. 이분들이 지금 여당의 지금 이 무자비한 여당 굉장히 강하게 나온 여당을 어떻게 대응하겠다고 얘기하는 이 얘기들을 보면 전혀 지금 국민의힘에서 할 수 없는 솔루션들을 내놓고 있어요. 그걸 할 수 있는 힘이 없거든요. 지금 당장. 못 하는 거예요. 말은 좋은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장동혁 후보에게 분명히 호의적인 평가를 하는 거 맞는 것 같아요. 이런 말씀도 하시는데 이분의 평가가 당 대표 후보자들의 실제 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인가.◆ 이준우> 저도 궁금합니다. 결국은 저는 과반이 안 나와서 결선을 갈 것 같아요. 51명이 안 나와서. 그래서 1, 2위가 올라갈 건데 1, 2위가 결국은 이제 김문수, 장동혁 후보로 쏠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박재홍> 그래요? 그럼 둘이 붙으면?◆ 이준우> 그 둘이 붙으면 저도 궁금합니다. 근데 지금 최고위원도 같이 봐야 돼요. 4선 최고위원, 저는 이거 처음 봅니다. 그러니까 이게 자꾸 대구 출신이 당 지도부에 좀 많아지게 되면은 국민들이 보기에는 TK 영남당, TK 영남 자민련 이렇게 지금 보일 수가 있는 거예요. 근데 진짜 실망하고 있는 당원들도 많이 있고 우리가 여론조사를 지금 보면 보수 진영에서 응답하는 게 굉장히 낫다고 아까 박성태 실장님이 말씀하셨잖아요. 그래서 여기서 어느 누가 당 대표가 된다 한들 과연 여기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겠느냐, 힘을 받을 수 있겠느냐. 투표율이 낮으면 그거는 되게 찾기 힘들 것 같아요.◆ 김용남> 전한길 씨가 영향력 대표 선거에 영향력은 거의 없다고 저는 생각해요. 대표 선거에는 큰 영향력이 없을 텐데 한 가지 분명한 건 오늘 첫.◇ 박재홍> 합동 연설회.◆ 김용남> 집회였잖아요. 그리고 사실은 전당대회를 하면 당 대표 후보는 관심을 많이 받는데 최고위원 후보는.◇ 박재홍> 관심 못 받죠, 사실.◆ 김용남> 떨어져요. 두 사람 찍는 거거든요. 배신자, 배신자.◆ 이재영> 저게 저는 우리 당이 굉장히 지금 힘들구나라는 모습이 보여졌던 게 제가 전당대회 많이 다녀봤지만 저 위치를 제가 정확하게는 못 봤어요. 그리고 두 번째.◇ 박재홍> 유튜버들에게 프레스 준 거 아닐까?◆ 이재영> 그랬다면은 뭐 할 말은 없습니다. 근데 일단은 보여지는 건 그렇고요. 방해하는 거고. 아무도 안 하고 있잖아요. 저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자기가 이런저런 이렇게 다 실패하고 고민하고 이럴 때 내가 이렇게 해야 되겠다. 그게 이제 나라, 공무원들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하는 방식이었죠.◇ 박재홍> 맞아요.◆ 박성태> 그러니까 교습 형태를 바꿔서 관심을 끌었거든요. 거기에 대한 비법을 본인이 얘기한 게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 똑같아요. 지금 똑같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상한 강사분들에게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준우> 그래서 저도 공감합니다. 이상한 이제 강사분도 있겠지만 이상한 방송인도 있죠.◇ 박재홍> 이상한 방송인 누구요?◆ 이준우> 김어준 씨라고요. 또 세월호 사건에도 또 이제 국정원 개입설도.◇ 박재홍> 김어준 씨 이야기는 일단 제가 나중에 따로 모시도록 하고요. 전한길 씨 얘기에 집중해 주세요.◆ 이준우> 갑자기 아니, 제가 형평성을 좀 보장해 달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음모론에서도 비판한 사람도 많아요.◆ 이준우> 이재명 성남시장도 이제 동의했었죠. 이거는 급이 다른 얘기예요.◆ 이준우> 계엄은 자기가 안 했잖아요.◆ 박성태> 전한길 씨처럼 그런 정도의 것들을 두둔하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이준우>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주장하는 사람이 누구예요? 천안함 미국 잠수함이 부딪힌 거라고 생각하세요?◆ 박성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이준우> 그렇죠.◇ 박재홍> 이제 진보 스피커 얘기하셨으니까 전한길 씨 얘기 좀 해 주세요. 아까 이제 당직자들이 일 안 한 것 같다. 당직자로서 말씀해 주세요.◆ 이준우> 근데 그 정도가 맞아요. 그 말이 맞긴 맞는데 그게 심하면 제지하는 게 맞아요.◇ 박재홍> 안 심해요? 오늘?◆ 이준우> 저도 잠깐 밖에서 영상을 봤거든요. 그걸 다 순서가 되면 돌아가면서 다 그걸 외쳐요. 이렇게 보입니다.◇ 박재홍> 그래도 김근식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자신의 정계를 발표하고 합동 연설회잖아요. 이분 말이 잘 안 들리게 하는 행위는 아니었어요? 전한길 씨 목소리.◇ 박재홍> 다른 후보들 할 때는 또 상대편에서 또 이렇게 공격하는 게 있었어요?◆ 이준우> 서로서로 그렇게 하죠. 다 기억나요, 그 앞에서 보면 다 보여요.◇ 박재홍> 쫓겨나는 사람까지 다 보였구나.◆ 이재영> 그때만 해도 우리 참 새누리당 괜찮았는데. 뭐야, 도대체.◇ 박재홍> 사면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사면. 일단 김용남 의원님부터 말씀해 주시죠.◆ 김용남> 다른 사람들은 사실 잘 안 보이고 예를 들어서 최강욱 의원만 해도 본인은 기분 나쁠지 모르지만 조국 전 대표가 사면되면 당연히 되는 거예요. 근데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될 것 같아요. 이건 기존 정치문법하고는 안 맞는 거거든요. 저는 민주당이 위선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재홍> 위선 정당.◆ 이재영> 정말 어떻게 이렇게 위선적인 행동을 할 수가 있습니까? 조국 전 대표에 대해서 민주당이 이제 주장하는 과도한 수사다. 가족들이 다 이렇게 했다. 이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용남>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런 효과가 있는 걸 어떻게 하겠어요? 이준우 대변인 1분 하시고 마무리할게요.◆ 이준우> 1분밖에 안 줘요? 총선 공천권을 가지게 됩니다.◇ 박재홍> 알겠습니다. 김용남 전 의원님, 이준우 대변인 두 분 고맙습니다.
평양 전통의 맛집거리 '창광음식점거리' 개장 40년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북한 평양의 맛집이 몰린 '창광 음식 거리'가 조성된지 40주년을 맞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수도의 손꼽히는 대중봉사기지인 창광음식점거리가 일떠선지도 어언 40년 세월이 흘렀다"고 9일 보도했다. 1985년 8월 9일 완공된 창광 음식점 거리는 평양 최대 번화가인 중구역 고려호텔 인근에 있다.
“트럼프발 안보 쓰나미 몰려와도 기회는 있다”
[주간경향]한·미 간 통상 협상은 타결됐고, 이제 안보 협상이 남았다. 국방비 증액, 주한미군 조정,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등 난제가 줄줄이 대기 중이다.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래’ 기술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우리의 이익을 지켜낼 수 있는 정교한 협상 전략이 요구된다. 김정섭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맞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동맹 관리를 강조하는 현실주의자다. 그는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안보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미국의 전략 변화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수동적인 대응을 넘어 한국 주도의 동맹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안보 쓰나미는 미국의 전략 변화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수동적인 대응을 넘어 한국 주도의 동맹 재설계가 필요하다.” -안보 분야 협상은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비용 문제, 즉 국방비 증액 얘기가 나올 거다. 방위비 분담금 증액도 의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는 주한미군 조정 문제다. 미국이 주한미군 감축을 검토 중인 상황에서 감축 시 어느 정도 규모로, 어떤 부대가 대상이 될지 등이 논의 선상에 오를 거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대해 양국이 어떤 합의를 할지도 관심사다. 마지막으로 전작권 전환 이슈가 앞서 언급한 논의와 맞물려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대외 전략 기조 변화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재정 문제다. 이에 트럼프는 안보 분야에서 동맹국들이 ‘무임승차’를 한다고 주장하며 동맹국에 비용을 전가하려고 한다. 그런데 적어도 유럽의 나토 회원국에 관한 한 트럼프의 문제 제기가 아주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다르다. “정상회담에서는 ‘필요한 부분의 국방력 보강에 대해서는 진지한 의지를 갖고 대처하겠다’는 방향성 정도를 약속할 수 있다. ‘적어도 북한의 재래식 위협에 대해서는 한국이 주된 책임을 감당하겠다, 이에 대한 투자를 늘려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그렇게 될 경우 미국의 부담도 줄어든다고 설득해야 한다. 주한미군의 주둔 비용을 한국이 일부 부담하는 방위비 분담금은 이미 지난해 미국과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을 진행해 타결했다. 특히 지난 정부는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를 너무 빈번하게 요구했다. 주한미군 감축론은 이런 상황에서 제기된 측면이 있다. 주한미군 규모가 중요한 것은 그것이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커미트먼트(약속)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다만 전략적 유연성이 전면적으로 허용될 경우 한반도 전쟁 방지를 위해 주둔하는 미군이 오히려 더 큰 전쟁에 한국을 연루시키는 역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이는 유사시 한국이 미·중 간 충돌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로도 이어진다. 예컨대 미국과 중국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할 경우 우리는 분쟁에 끌려 들어가지 않는 수준의 기여를 찾아야 한다. 한미동맹 현안은 미국의 전략 변화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수동적인 대응을 넘어 한국 주도의 동맹 재설계가 필요하다.”
광복 80주년 학술심포지엄…충북출신 독립운동가 재조명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세계 각지에서 활동한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충북도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청주시도시재생센터 어반아트홀에서 '충북인의 국외지역 항일투쟁'을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박경목 충남대 국사학과 교수가 '해외 각지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충북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정청래, 김문수에 “어느 당이 해산감인지 여론조사 해보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향해 “어느 당이 해산감인지 여론조사 해보자”고 말했다. 정 대표는 “어느 당이 해산감인지 여론조사 해보자”며 “국내 여론조사 못 믿으면, 일본국 기관에 의뢰해도 좋다”고 적었다.
日언론 "한일 정상회담 이달 23일 전후 도쿄 개최 조율"
이 대통령이 이번에 일본을 방문하면 취임 후 첫 방일 일정이 되며 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도 재개하게 된다.
페이스북에 김정은 찬양글 올린 50대 징역형 집행유예
A씨는 2022년 1월 23일 본인 계정 페이스북에 '사적소유에 기초한 불평등과 특권이 합법화된 반인민적인 사회'라는 제목으로 2022년 1월 21일자 로동신문 논설을 인용해 북한 사회주의 체제에 동조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고, 김정은 위원장을 찬양하는 글을 작성하는 등 2023년 2월까지 북한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 또는 이에 동조할 목적으로 표현물을 각각 반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윤 판사는 "반국가단체의 활동을 찬양하는 표현물을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다수 반포했고 게시한 글의 수, 표현 내용이나 표현 방법 등을 고려하면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이 사건 범행 이전에도 동종의 범행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형사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판시했다. 윤 판사는 A씨가 직접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거나 북한의 체제 등을 미화·옹호하는 글을 다수 게시한 점, 이적표현물로 판단된 영화 영상물을 게시한 점 등을 고려하면 A씨 행위에 북한의 활동을 찬양할 목적이 있었다고 봤다.
홍준표 "尹·韓이 검찰 전체 망쳐 유감…권력 만능 시대 종지부"
입법, 사법까지 장악한 이재명이 가만히 넘어가겠나"라며 "두사람의 수사권력 남용이 검찰 전체를 망친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했다.신용현
李대통령, 트럼프보다 이시바 먼저 만날까.. 日·美방문 순서 바꾼건 이례적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이전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먼저 만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오는 25일 미 워싱턴DC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견되는 와중에 한일정상회담이 23일 도쿄에서 먼저 열린다는 보도가 일본에서 나왔다. 그동안 역대 정부에 정상회담을 위한 방미 일정이 방일보다 늦춰진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다만 올해가 광복 80주년이어서 한일 정상간 만남의 중요성이 커졌다.
러 여행사, 북 원산갈마 관광객 모집…8월말 방문 일정
러시아 여행사가 외국인 방문이 잠정적으로 중단된 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로 가는 관광객 모집에 나섰다. 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본사를 둔 여행사 '보스토크 인투르'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5일부터 9월 1일까지 7박 8일간 원산갈마지구를 관광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첫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버스를 타고 러시아 하산역으로 이동, 열차로 갈아타고 북한 두만강역을 통해 입국한다. 4성급 호텔에서 모든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상품이며 러시아어 가이드도 동반한다.
김문수, 전한길에 경고한 지도부에 “일부에만 경고하는 건 미흡”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보며 많은 국민과 당원께서 크게 실망하셨을 것이다.
민주당, “김건희 구속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명령”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해 “구속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미꾸라지 전한길 제명해야” vs 김문수 “주적은 폭주하는 李정권”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최근 당내 논란의 중심에 선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에 대한 당무감사와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한길은 곧 국민의힘 해산의 길"이라고 강조했다.김 후보 역시 9일 SNS에 전당대회에 관한 글을 올렸다.
이종섭 호주대사 자격심사 '졸속' 정황…특검, 尹 관여 수사
호주 대사 등 재외공관장의 자격 여부를 심사하는 공관장자격심사위원회는 외교부 차관과 관련 부처(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법제처 등)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되며 원칙적으로 7명 이상의 위원이 출석해야 한다. 적법한 심사 절차가 생략된 채 외교부 담당 직원들이 사실상 서류에 서명만 받으러 다녔다는 게 특검팀 시각이다. 이러한 정황에 따라 특검은 이 전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과정에서 외교부 자격 심사가 사실상 '적격'으로 결론이 정해진 상태에서 형식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힘 ‘전한길 징계’ 착수… 정청래 “내란세력 손절하길”
8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이 반탄(탄핵 반대)파와 찬탄(탄핵 찬성)파로 나뉘어 플래카드를 들거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속보] 국민의힘, 전한길 징계 절차 개시
국민의힘은 9일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전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인 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 정견발표 때마다 '배신자' 연호를 유도했고, 찬탄 후보 지지자들이 전씨에게 다가가 “누가 배신자라는 말인가”라고 따져 물으면서 소란이 벌어졌다. 이에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이 행사 및 업무 방해에 대한 중앙당 조치를 요청했고,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서울시당 윤리위원회가 진행 중이던 전씨 조사가 중앙윤리위로 이첩돼 징계 논의에 들어갔다.
[속보] 국힘, '전대 합동연설 방해' 전한길 징계 절차 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는 15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 .
정청래, '낙마'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당직 인사 완벽"
정 대표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전대 직후 이 대통령으로부터 전화가 왔었다고 전한 뒤 "저는 그 목소리만 들어도 그 감정과 기분 상태가 어떤지 안다. 대통령이 조만간 부르시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렇게 완벽할 수가 없다"고 자찬했다. 정 대표는 당 대표 당선 직후에도 낙마한 강 의원에게 전화해 위로하기도 했다. 그는 또 추 의원이 법제사법위원장 제안에 처음에는 "이러저러한 정치적 계획이 있는데 내가 이걸 꼭 해야 하느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국회에 지금 60만인가, 70만인가 제명 청원이 들어와 있다"며 "그런 상태에서 거기 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 인터뷰와 관련, "TV조선하고 채널A는 내가 안 한다고 그랬다"고 밝혔다.
與 "권성동 '정치자금 의혹', 민주주의 파괴하는 반헌법적 범죄"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 "민주주의 파괴 행위이자 헌정 질서 전복 시도"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전한길 징계 절차 착수···송언석 “조속한 결론 내려달라”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가 지난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의 연설 도중 당원들 앞에서 “배신자”를 연호하고 있다. 채널A 제공 영상 캡처 국민의힘이 9일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당원들이 “배신자”를 외치는 소리가 커지면서 연설회장에 소동이 일었다.
장동혁 “전한길 악마화 동의 안돼···공격 대상은 밖에”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지난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하고 있다. 장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격 대상은 내부가 아니라 밖에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후보는 “전당대회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어제 전당대회장은 그렇지 못했다”며 “특정 후보 지지자들이 맨 앞에 모여 내가 연설하는 내내 방해를 했다”고 적었다. 그는 “그러나 그 또한 서로 경쟁하는 전당대회의 일부라 생각하고 넘기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불이익한 조치의 기준과 무게는 누구에게나 늘 공평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전한길 징계 절차 착수···송언석 “조속한 결론 내려달라” 국민의힘이 9일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국힘, ‘전대 합동연설 방해’ 전한길 징계키로…“조속히 결론”
국민의힘은 9일,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안을 서울시당에서 중앙당으로 이첩하고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소집하고 당원 전유관(예명 전한길)씨 조사를 서울시당 윤리위원회에서 중앙윤리위원회로 이첩해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한길 난동'에 국힘 뒷북 대응…"윤리위 징계 착수"
전씨의 선동으로 장내에 "배신자"가 울려 퍼지면서 연설이 멈춘 것이다.김 후보는 배신자를 외치는 당원들을 잠시 바라보더니 이후 다시 연설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저에게 한 당원이 말했다. 망치로 머리를 때리는 말이었다. 무슨 말인지 아는가"라며 "보수의 심장 대구가 아니라, 심장병에 걸린 대구라고 이야기했다. 정신차려라"라고 일갈했다. 당원들이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국힘, '전대 연설 방해' 전한길 징계 절차 개시…"조속히 결론"
이에 따라 중앙윤리위원회가 전 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키로 했다.
민주당 "권성동 '정치자금 의혹', 민주주의 파괴 행위"
더불어민주당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민주주의 파괴 행위이자 헌정 질서 전복 시도"라고 비판했다.문금주 원내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는 단순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를 넘어 특정 종교 세력이 대선을 통해 정권을 매수하고 국정에 개입하려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원내대변인은 "통일교는 권 의원을 매개로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하려 했고, 그 대가로 인사 기용과 정책 반영이라는 특권을 요구했다"며 "이것이야말로 국가 운영을 외부 사조직에 내맡기려 한 반헌법적 범죄"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런데도 권 의원은 지금껏 입을 다문 채 숨어 있고, 국민의힘은 철저히 침묵하고 있다"며 "이 정도면 공범이거나, 최소한 묵인한 공모자다.
국힘 "조국·윤미향 광복절 사면은 친일 명단서 이완용 빼는 격"
이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등을 친 윤미향 사면은 매국노 이완용을 친일 인사 명단에서 빼주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광복절 80주년에 사면된다면 광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이 통곡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기리는 광복절이 악질 범죄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날로 변질돼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의 사면권이 '내 사람 챙기기'나 '부패 세력 감싸기'의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9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파렴치한 범죄자 사면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북 두 국가론’ 임종석 “北 실체 존중하는 조치 가능” 주장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하노이 회담 불발 이후 북은 긴 시간 동안 종합적인 평가를 거치고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선택을 했다. 변화된 현실을 우리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실현 가능한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헌법 개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해석을 현실에 맞게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임 전 실장은 이재명 정부 대북 정책에 대해 “변화를 원하는 흐름은 뚜렷하다. (대한민국과 북한)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임종석 "북한 실체 존중하고 인정해야"…'두 국가론' 또 언급
임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모든 문제를 연계한다면 어쩌면 이 정부 내내 대화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실체에 대해 존중하고 인정하는 조치들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헌법 개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해석을 현실에 맞게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통일하지 말자"라면서 이른바 남북 두 국가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속보] 정청래 “이재명 대통령, 내 당선에 좋아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는 9일, 8·2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마치 제가 되기를 원했던 것처럼 되게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조만간 부르시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완벽할 수가 없다"고 자찬했다.
與, ‘민주당 해산’ 김문수에 “극악무도…대표 후보직 물러나야”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진실, 국민 통합을 짓밟는 정치 사기극에 끝까지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北, 국제사회 팔레스타인 국가인정에 “미 주도 동맹에 파열구”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9일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에 대한 서방의 립장 변화는 무엇을 보여주는가’라는 논평에서 이같이 밝혔다.통신은 “지난 7월 24일 프랑스는 9월에 진행되는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티나국가를 공식 인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영국과 카나다, 핀란드가 비록 조건부적이기는 하지만 팔레스티나를 독립국가로 인정할 의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통신은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을 무시하고 가자 지대에 대한 초토화와 영구강점, 팔레스티나인 절멸 정책을 강행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반인륜적 만행이 지속될수록 그 장본인과 배후 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과 규탄은 날을 따라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비록 카멜레온같은 서방정객들의 정치적리해관계에 따른 갑작변이일지라도 친미서방진영에서 일어난 변화는 국제적정의와 시대적요구를 짓밟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국제적고립이 날로 더욱 심화되고 표면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전한길은 국민의힘 해산의 길···미꾸라지가 진흙탕 만들어”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9일 “미꾸라지 한 마리가 사방팔방을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며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인 전한길씨를 비판했다. 안 후보는 “대구, 경북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수치”라며 전씨를 옹호하는 김문수, 장동혁 후보를 비판했다.
日언론 “한일 정상회담, 23일 도쿄서 개최 조율 중”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국힘 "윤미향 광복절 사면, 친일 명단서 이완용 빼는 격"
박 수석대변인은 "자녀 입시비리로 입시 제도의 공정성을 짓밟은 조국 전 장관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이용해 호의호식한 윤미향 전 의원이 사면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며 "특히 특별사면 명단에 오른 윤미향 전 의원은 '욕하는 것들이 참 불쌍하다'며 국민을 조롱하고,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억지 판결'이라며 사법부를 비웃는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파렴치한 범죄자 사면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전달된 후원금과 국고보조금 등을 빼돌려 요가 강사비, 발 마사지, 술집, 면세점 쇼핑 등에 탕진한 사람이 광복절 80주년에 사면된다면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께서 통곡하실"이라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등을 친 윤미향 사면은 매국노 이완용을 친일 인사 명단에서 빼주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두 국가론’ 임종석, 또 “북한 실체 인정하고 분리하자”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은 9일 남북 관계와 관련해 “핵 문제는 그것대로 최선의 해법을 찾아나가되 분리하여 추진하자”고 밝혔다. 지난해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 이어 또다시 두 국가론을 주장한 것이다. 임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정부가 들어서고 변화를 원하는 흐름은 뚜렷하다. 이어 “이 변화된 현실을 우리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실현 가능한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김대중정부가 내세웠던 정경분리의 원칙은 지금 시점에서 좋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이라는 호칭도 (명칭 변경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국힘 “윤미향 사면, 이완용을 친일명단서 빼자는 것과 다름없어”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전달된 후원금과 국고보조금 등을 빼돌려 요가 강사비, 발 마사지, 술집, 면세점 쇼핑 등에 탕진한 사람이 광복절 80주년에 사면된다면,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께서 통곡하실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윤 전 의원은 ‘욕하는 것들이 참 불쌍하다’며 국민을 조롱하고,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억지 판결’이라며 사법부를 비웃는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다시는 이런 ‘범죄자 사면 잔치’가 벌어지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악마화 안돼" vs "출당해야"… 국힘 당권주자 전한길 놓고 공방
전씨가 전날 연설회에서 찬탄파 후보 연설 도중 당원들을 향해 "배신자" 구호를 외치도록 유도한 가운데 반탄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전씨를 옹호했으나 찬탄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그의 출당 및 제명을 촉구했다. 한편 후보들은 이날 수도권과 경북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김 후보는 경기 성남 수정·중원과 용인·고양에서, 장 후보는 성남 중원과 용인·수원에서 각각 당원들을 만나며 당심 구애에 나섰다. 안 후보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이영훈 목사를 예방했고, 조 후보는 경북 영주·포항 당원들과 문경 청년 농업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통일부, 인도협력 민관정책협의회 3년 만에 재개… 남북 민간교류 뒷받침
인도협력 민관정책협의회는 정부와 민간이 대북 인도적 협력 사업과 관련한 사안을 조율하는 협의체로, 통일부 차관과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는다.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해 남북관계에 물꼬를 트겠다는 이재명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정동영 장관은 지난 4일 북민협 회장단과 만나 협의회 재개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협의회에선 민간 차원의 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통일부는 다양한 조치를 통해 남북 간 민간 교류 재개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검, 국회 계엄해제 재구성…내란공모·표결권 침해 따진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과정에 의도적인 표결권 침해 행위 등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계엄 당시 국민의힘 소속이던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 의원과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18명에 속한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까지 약 155분간 국회를 관리한 당사자다. 특검팀은 상당수 국민의힘 의원이 표결에 참석하지 못한 경위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관여돼 있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특히 추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의원들의 표결권을 침해했는지에 대한 법리 검토에도 착수했다. 추 전 원내대표 등은 이미 내란을 방조·공모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민주당 “전한길, 극우 정치폭력 주범···민주주의 근간 위협”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현장에서 벌어진 전씨의 추태는 민주주의의 근본 질서를 송두리째 짓밟은 폭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힘, '전대 연설 방해' 전한길 징계 절차 개시…"조속히 결론"
국민의힘이 8·2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이른바 아스팔트 극우의 상징인 전한길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서울시당 윤리위는 전씨의 입당 승인과 관련, 전씨의 과거 발언과 행보가 당의 정강·정책에 부합하는지를 조사하고 있었다.
국힘 “조국·윤미향 광복절 사면은 친일 명단서 이완용 빼는 격”
국민의힘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파렴치한 범죄자 사면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9일 촉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의 첫 사면이 범죄자 전성시대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자녀 입시비리로 입시 제도의 공정성을 짓밟은 조국 전 장관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이용해 호의호식한 윤미향 전 의원이 사면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치인에 대한 사면을 즉각 철회하라”고 덧붙였다.
임종석, 또 '두 국가론' 언급…"北 실체 존중해야"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남북 관계와 관련해 "핵 문제는 그것대로 최선의 해법을 찾아나가되 정경분리를 선언하고 다른 문제를 분리해 추진하자"고 주장했다.임 이사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모든 문제를 연계한다면 어쩌면 이 정부 내내 대화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북의 실체에 대해 존중하고 인정하는 조치들도 가능할 것"이라며 "헌법 개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해석을 현실에 맞게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與. 국힘 전한길 징계 추진에 "눈가림…내란동조 극우 척결해야"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반민주적 폭력과 선동을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극우 세력 청산을 위해 단호히 맞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힘 "조국·윤미향 광복절 사면은 친일 명단서 이완용 빼는 격"
국민의힘은 9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파렴치한 범죄자 사면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의 첫 사면이 범죄자 전성시대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은 법무부의 사면심사위원회 심사에서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청래, 갑질 의혹 강선우 관련 “당 국제위원장 유임…당직 인사 완벽”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한 강선우 의원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원이 주인이다’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다. 정 대표는 당선 직후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강 의원과 통화했다. 많은 위로를 해주었고 당대표로서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제가 강선우 의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 힘내시라”고 적었다. 대통령이 조만간 부르시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완벽할 수가 없다”고 평가했다.
홍준표 “이재명 부부 탈탈 턴 정치검찰, 해체 위기는 자업자득”
9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한동훈의 정치 검찰 여파로 검찰이 해체 위기에 이른 것은 검찰의 자업자득이 아닐수 없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윤석열 한동훈이 이재명 잡겠다고 전국 검사의 10%인 200여명을 동원하여 이재명 부부를 탈탈 털었는데 그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다”며 “입법 사법까지 장악한 이재명이 가만히 넘어 가겠나? 과거 ‘모래시계 검사’로 이름을 날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 중인 검찰 개혁을 “검찰의 자업자득”이라고 평가했다.
국힘 "조국·윤미향 사면, 친일 명단서 이완용 빼는 격"
국민의힘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파렴치한 범죄자 사면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기리는 광복절이 악질 범죄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날로 변질돼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의 사면권이 '내 사람 챙기기'나 '부패 세력 감싸기'의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의 첫 사면이 범죄자 전성시대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준표 “檢 해체 위기, 윤석열·한동훈 권력 남용이 초래”
이재명 정부의 강도 높은 검찰 개혁 드라이브 속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업자득’이라는 표현으로 검찰 책임론을 제기했다. 두 사람의 수사권력 남용이 검찰 전체를 망친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했다.
이춘석 ‘주식 차명거래 의혹’ 고발인 조사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주식 차명 의혹' 이춘석은 단칼에 '손절'…조국엔 '온정' 왜? [정치 인사이드]
무엇이 이러한 온도 차이를 만들었을까.이 의원은 지난 5일 본회의장에서 네이버·LG CNS 등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차명으로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청래 대표는 직접 사과하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정말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야권이 '차명재산 전수조사'와 특검까지 주장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는 것도 당의 조기 차단 의지를 부추겼다.민주당은 그러나 조국 전 대표 사면 문제에서만큼은 한층 신중하고 느린 호흡을 취하고 있다. 여당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차명 계좌로 AI 관련주를 거래한 정황이 공개된 순간, 사건은 '개인 일탈' 범위를 넘어섰다. '제 식구 감싸기'로 대응하다가는 김남국 전 의원의 '코인 파문' 때보다 더한 장기 악재로 굳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당내에 퍼졌다. 빠른 '손절'은 그만큼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그러나 조국 전 대표의 경우엔 계산법이 다르다. 조 전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로 유죄를 받으며 도덕성 논란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조 전 대표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고 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직접 사면을 부탁한 것도 대통령의 결정에 부담을 키웠다. 정권 초기 범여권 내 균열은 국정 동력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국민의힘에서 지적하는 대로 '대선 청구서'의 개념도 무시할 수 없다.
“악마화 안 돼” vs “미꾸라지 물 흐린다”… 전한길 징계 놓고 국힘 당권주자들 공방
국민의힘이 당권 주자들은 전한길씨 전대 행사 출입 금지와 징계를 놓고 다른 목소리를 내며 9일 공방을 이어갔다. 반탄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전씨를 옹호했으나 찬탄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그의 출당 및 제명을 촉구했다. 전씨는 전날 열린 연설회에서 찬탄파 후보 연설 도중 당원들을 향해 “배신자” 구호를 외치도록 유도했다. 국민의힘은 9일 오전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전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어 “지도부는 전씨의 전대 출입 금지를 넘어 즉각 출당 조치를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미향 “나 욕하는 것들 참 불쌍”… 野 “파렴치범 사면 중단돼야”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윤미향 전 의원이 “오늘도 저것들은 나를 물어 뜯고 있다. 욕하는 것들이 참 불쌍하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윤 전 의원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최강욱 전 의원 등과 함께 법무부의 사면심사위원회 심사에서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힘, 與 지지층 내 ‘강선우 갑질 폭로’ 보좌진 색출 요구에 “2차 가해”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갑질 당한 피해자를 상대로 한 2차 가해다.
확성기 사라지는 휴전선… 이재명 정부, 南北 ‘해빙’ 신호탄
이후 남북 7·4 공동성명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전두환 정권 시절 북측의 확성기 재가동에 대응해 한국도 다시 확성기를 재개했다. 대북 확성기 운영은 이후 정권에 따라, 북한과의 관계에 따라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선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지난해 6월 대북 확성기가 다시 가동됐다.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방부는 이달 4일 대북 확성기 20여 개 철거에 돌입해 5일 철거를 마쳤다. 남북이 확성기 방송 등 심리전을 중단하면 9·19 군사합의의 일부 복원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속보] 합참 "북한, 대남확성기 철거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는 15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 .
[속보]합참 “북한, 대남 확성기 철거 활동”…남측 확성기 철거에 호응했나
북한이 9일 남북 접경지역에 설치한 대남 소음 방송 확성기를 철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한이 지난 4~5일 대북 확성기를 철거한 것에 호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지난 4일 국방부는 전방지역에 설치된 고정형 대북 확성기 20여개를 철거하기 시작해 지난 5일 철거 작업을 끝냈다. 지난 6월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데 이어 방송 장비까지 창고에 넣은 것이다.
李대통령, 의정부 아파트 추락사에 "산재 즉시 직보·대책 보고" 지시
경기도 의정부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휴가 복귀 李대통령 첫 지시 “모든 산재 사망 직보하라”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직접 개별 사고 사례를 보고 받기로 한만큼 정부의 대응 속도나 대응 강도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속보] 李대통령 "모든 산재 사망사고 최대한 빨리 직보하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변에서 소방 구조견이 토사에 묻혀있는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 .
[속보] 李대통령 "노동부, 산재사고 방지 조치 국무회의 보고하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변에서 소방 구조견이 토사에 묻혀있는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 .
대북 확성기 전량 철거에…합참 "北도 대남 확성기 철거 시작"
이번 철거 조처는 지난 6월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이후 53일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 “모든 산재 사망사고 최대한 빠른 속도로 직보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모든 산재 사망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고용노동부에 산재 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사후 조치 내용과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화요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합참 "북한군, 오늘부터 전방 일부지역서 대남확성기 철거"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기 시작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9일 밝혔다.
합참 "北 대남 확성기 일부 철거 시작…대북 확성기 철거 나흘 만"
우리 군이 대북 대북 확성기를 철거한지 나흘 만에 북한도 대남 확성기 철거를 시작한 것으로 관측됐다.9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오늘 오전부터 전방 일부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는 활동이 식별됐다"고 전했다.이어 합참은 "전 지역에 대한 철거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우리 군은 북한군의 관련 활동을 지속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4일 우리 군은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해 대북 심리전 방송을 위한 대북 확성기 철거를 시작했고, 만 하루 만인 지난 5일 전방에 설치된 고정식 확성기 20여개 전체에 대한 철거 작업을 마무리했다.
北, 오늘부터 전방 일부서 대남확성기 철거…南조치에 호응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설치한 지역은 40여곳으로 파악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철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이런 조치는 우리 군이 최근 대북 심리전을 위해 전방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를 철거한 것에 호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군은 5일 오후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 개를 모두 철거했다.
李 대통령, DL건설 사망사고에 "산재, 최대한 빨리 직보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이같은 두 가지 조치는 산재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사고 경위를 확인한 뒤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2026년 9월 입주 예정이었던 이 아파트는 총 6개 동, 815가구로 이뤄졌다.이 대통령이 건설 현장의 사고에 대해 공개 메시지를 낸 것은 지난 6일 이후 3일만이다.
李대통령 "모든 산재 사망사고 최대한 빨리 내게 직보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日언론 "한일정상회담 23일께 조율"…대통령실 "확정된 것 없어"(종합)
하지만 대통령실은 양국이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요미우리신문도 "양국 정부가 23일을 축으로 정상회담을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과 미국을 잇달아 방문해 한미일 협력을 중시하는 자세를 강조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런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이 이번에 일본을 방문하면 취임 후 첫 방일 일정이 되며 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도 재개하게 된다.
[속보] 이재명 대통령 “모든 산재 사망사고, 최대한 빨리 직보하라”
한·미동맹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의 안보환경 인식이 바뀔 때마다 한·미동맹은 흔들리며 재조정의 요구를 받았다.
대통령실 “광복절 사면 대상자, 12일 국무회의서 윤곽 드러날 것”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 정치인 사면 여부와 관련해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면 대상자 명단이 나올 때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사면과 관련해 특별히 이야기를 들은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휴가에서 복귀한 이 대통령은 사면 대상자를 최종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북한, 휴전선 일대 대남 확성기 철거 시작”
합참은 “전 지역에 대한 철거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며, 우리 군은 북한군의 관련 활동을 지속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전한길 징계 추진' 국힘에 "내란세력과 손절하길"(종합)
그는 전씨에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병들게 하는 극우 정치 폭력의 핵심 주범"이라면서 "전씨의 행위는 정상적인 정치활동이 아닌 극우 광신도의 난동"이라고 말했다.
李대통령 "모든 산재 사망사고 최대한 빨리 내게 직보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 조국 사면 여부에 "12일 국무회의서 윤곽 드러날 것"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화요일 국무회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사면 대상자 명단이 나올 때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꼬리 자르기 없다” vs “권력형 금융범죄”… ‘이춘석’ 놓고 여야 공방 계속
여야는 8일 ‘차명 주식거래 의혹’에 휩싸인 무소속 이춘석 의원과 관련한 공방을 이어갔다. 대통령께서도 엄중 수사를 지시하셨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을 ‘이춘석 게이트’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섰다. 존경하는 이라고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는 재판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문제는 이 의원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여러 국정위 관계자들이 본인들의 시세차익을 위해서 AI 국가대표 프로젝트라고 하는 정책 수립에 관여했다면, 이것은 조직적인 주가 조작범죄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李대통령 "모든 산재 사망사고 최대한 빨리 직보하라" 긴급 지시(종합)
지난 4일부터 닷새간 취임 후 첫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국정상황실을 통해 공유·전파하는 현 체계는 유지하되 대통령에게 조금 더 빠르게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조국 사면 여부 "12일 국무회의서 윤곽 드러날 것"
최종 사면·복권 대상 명단은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박수빈
北, 오늘부터 전방 일부서 대남확성기 철거…南조치에 호응(종합)
기존 대남확성기 40여곳 중 일부 철거 완료…국군, 5일 대북확성기 모두 철거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기 시작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9일 밝혔다.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설치한 지역은 40여곳으로 파악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철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이런 조치는 우리 군이 최근 대북 심리전을 위해 전방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를 철거한 것에 호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군은 5일 오후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 개를 모두 철거했다.
[북한단신] 최고검찰소 실무대표단 러시아서 귀국
▲ 전국여맹책임해설강사들과 초급선전일군들이 1∼8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했다고 중앙통신이 9일 전했다. ▲ 논판양어방법 기술전습회가 7∼8일 황해남도 재령군 삼지강농장에서 열렸다고 중앙통신이 9일 밝혔다.
"韓日정상회담 23일 개최로 조율" 일본 언론 보도에 대통령실 "확정된 바 없다"
앞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 6월 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정청래, ‘전한길 징계’ 소식에 “국힘 환골탈태 거듭나길”
정 대표는 “야당이 건강해야 여당도 더 건강해지고, 여당이 건강해야 야당도 더 건강해진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한길 난동에 국민의힘 뒷북 대응…“윤리위 징계 착수”’라는 한 기사 제목을 올리면서 이같이 적었다. 정 대표는 “야당이 건강해야 여당도 더 건강해지고, 여당이 건강해야 야당도 더 건강해진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조국 사면 여부에 "12일 국무회의서 윤곽 드러날 것"
대통령실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최종 명단은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청래, '전한길 징계 추진' 국힘에 "내란세력과 손절하길"
그는 전씨에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병들게 하는 극우 정치 폭력의 핵심 주범"이라면서 "전씨의 행위는 정상적인 정치활동이 아닌 극우 광신도의 난동"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는가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이유로 전한길씨에 대한 징계를 착수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내란세력과 손절하고 야당다운 야당으로 환골탈태 거듭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반민주적 폭력과 선동을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극우 세력 청산을 위해 단호히 맞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윤석열∙한동훈, 검찰 동원해 이재명 탈탈 털어…해체 위기 자업자득”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9일 “윤석열, 한동훈의 정치검찰 여파로 검찰이 해체 위기에 이른 것은 검찰의 자업자득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검사의 권위와 권력도 폭락해 검사하겠다는 사람도 대폭 줄어들 것이고, 검찰은 미국처럼 공소청으로 격하돼 검찰 권력 만능시대는 종지부를 찍을 것 같다”고 했다. 현 여권은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목표로 검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다시 등장한 ‘두 국가론’… 임종석 “북한 실체 인정해야”
국가보안법 문제도 이제는 매듭을 지어야 하며 ‘북한’이라는 호칭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통일하지 말자”라면서 이른바 남북 두 국가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임 이사장의 주장이 대한민국의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규정한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수줍은 소녀서 중심인물로"…NYT, 北 김주애 집중조명
아빠인 김 위원장 옆에서 수줍게 있던 소녀가 이제는 무대 중앙에서 대중적인 인물로 급부상했다고 NYT는 전했다. NYT는 김정은이 2022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앞에서 김주애의 손을 잡고 등장하며 딸을 세상에 알렸다면서 이후 북한 관영매체에서 김주애가 아빠 옆에서 점차 더 눈에 띄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북한에서 알려진 공식 직함이 없다. NYT는 김주애가 김 위원장과 함께 2022년부터 공식 석상에 등장한 모습을 다양한 영상과 사진들과 함께 소개했다.
李대통령 “모든 산재 사망사고 직보하라”… 휴가 복귀 첫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앞으로 모든 산재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4일부터 닷새간 취임 후 첫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내린 첫 지시다. 이어 “(이 대통령이) 노동부에는 산재 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사후 조치 내용과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화요일(12일) 국무회의에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국회 계엄 해제 재구성하는 특검…내란공모·표결권 침해 수사(종합)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과정에 의도적인 표결권 침해 행위 등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계엄 당시 국민의힘 소속이던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 의원과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18명에 속한다. 특검팀은 상당수 국민의힘 의원이 표결에 참석하지 못한 경위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관여돼 있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계엄 선포 직후 추 전 원내대표는 비상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바꿨고, 이후 다시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또 한 번 변경했다. 특검팀은 특히 추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의원들의 표결권을 침해했는지에 대한 법리 검토에도 착수했다. 추 전 원내대표나 나 의원 등의 소환 조사는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전후 과정의 사실관계가 다져진 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추 전 원내대표 등은 이미 내란을 방조·공모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수줍은 소녀서 중심인물로 급부상"…NYT, 北 김주애 집중조명
외부 세계는 그녀의 목소리도 듣지 못했다. NYT는 "한국 정보기관은 김정은에게 자녀가 둘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점점 김정은보다 앞으로… NYT “김주애 北 권력 계승 본격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딸 주애와 함께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는 모습. 열병식에는 김 총비서가 딸인 김주애와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ICBM을 뒤로 하고 김주애의 손을 잡고 그녀의 말을 경청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김주애가 등장하는 초 창기 사진에선 김정은 위원장의 뒤편에 자리하거나 그의 모친인 리설주와 같이하는 경우가 많았다. 조선중앙TV 영상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손으로 김주애의 등을 밀며 러시아 대사 영접을 유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조국 부부·윤미향’ 사면 여부, 12일 국무회의서 결정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사면심사위의 사면 대상자 명단을 보고 받았는지에 대한 질의에 “사면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보고 여부에 대해서도 특별히 들은 바가 없다”고 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다른 것도 아닌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횡령 범죄”라며 “윤미향 씨 사면은 곧 그간 민주당이 위안부 할머니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해 왔다는 자백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화요일(12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면 대상자 명단이 나올 때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일본 언론 “한일 정상회담 23일쯤 조율”…대통령실 “확정 안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 언론이 한국과 일본 정부가 양국 정상회담을 오는 23일쯤 도쿄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며 9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양국이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런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