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9

사회 2025-08-09

말복에 남부지방 많은 비…한낮 최고 30도

새벽부터 아침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전남 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55㎞/h 내외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를 오르내리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윤석열 측, 2차 체포 시도에 “정치보복·불법행위·법치파괴‥ 국가적 수치”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전날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과 관련해 “노골적 정치보복이며, 구치소에 협조 지시를 내린 법무장관은 위 불법행위의 공범”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8일 ‘전직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성 물리력 동원과 납치 시도는 법치 파괴이며, 국가적 수치’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재집행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찾았으나 결국 빈손으로 돌아 나왔다. 이는 수사를 가장한 '형벌 집행'이며 법의 이름을 빌린 ‘공개 망신 주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욱 심각한 것은 이 모든 불법적 강제 인치 과정에서 변호인의 조력권이 노골적으로 침해되었다는 점”이라며 “이는 대한민국 법률가 공동체 전체에 대한 위협”이라고 했다.



‘고려대와 세계의 한국학 개척자들’… 개교 120주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120년간 ‘한국학’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한 주요 인물들의 업적을 국어국문학 관점에서 조명한다.



전공의 복귀 임박… 수련병원 “초과 정원 수용땐 비용부담 걱정”

전날 정부 관계자와 전공의 단체 대표가 모두 참여한 회의에서 합의안이 도출된 만큼 전공의 복귀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정주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 병원으로 옮기려는 저연차 전공의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필수과 지방 국립대병원 교수는 “2, 3년 차 중에서도 기존 전공을 포기하고 다른 과 1년 차로 다시 지원하거나, 수도권 병원에 도전하려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수도권 대학병원장은 “전공의 복귀는 환영하지만, PA 간호사와의 업무 분담이나 인건비 등은 걱정”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병원 수련교육 담당 교수는 “이미 많이 충원된 인기과에선 복귀자까지 초과 정원으로 받을 경우 병원과 교수 모두에게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의료계에선 수도권 일부 병원들이 초과 정원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마저 돌고 있다.



폭염속 지하철, 석달간 “덥다” “춥다” 민원 하루평균 3715건

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5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서울 지하철 1∼8호선에 접수된 온도 관련 민원은 총 34만1744건으로, 하루 평균 3715건에 달했다. 1, 2월에는 1만 건대에 불과했지만 3월 4만여 건, 4월 8만여 건으로 늘었고, 5∼7월에는 각각 10만 건을 넘었다. 지난달 31일에는 콜센터로 “기관사 혼자 시원하면 된 건가? (냉방기기) 안 틀면 비상 제동(브레이크) 땡길(당길) 거예요”라고 협박에 가까운 승객 전화가 걸려 왔다.



DL건설 의정부 공사장서 50대 근로자 추락사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 씨는 사고 당시 외벽에 설치된 추락 방지용 그물망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사고 당시 안전모는 착용한 상태였다.



“댐 미리 비우고 AI로 하천 수위 예측해 적정 방류량 조절”[글로벌 포커스]

체감 온도 33도를 넘나드는 ‘극한 폭염’도 이어져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5일 기준 20명에 달했다. 정부는 인공지능(AI) 기반 홍수 피해 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관계 부처 합동으로 가뭄과 이상고온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2014∼2023년 홍수로 연평균 13명이 숨지고 2579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및 건축물, 농지 침수로 인한 재산 피해도 전국 곳곳에서 나타났다. 지난달 중순 쏟아진 폭우로 전남 지역에서만 총 1045억9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장마철 호우로 발생한 재산 피해액은 총 3182억 원이었다.정부는 기후변화로 달라진 홍수 양상에 대응하기 위해 홍수 피해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대책을 수립했다.



진료실 박차고 나온 스타 의사 “저속노화 사회실험 할 겁니다”[서영아의 100세 카페]

올 4월 경, ‘느리게 나이들기 전도사’로 각광받는 정희원(41)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6월 말로 병원을 그만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어 6월 새 저서 ‘저속노화 마인드셋(웨일북스)’이 나오고 7월부터 그가 공중파 라디오 DJ가 됐다는 보도가 잇달았다. 무슨 생각인지 궁금해 3년 반 만에 취재를 청했다.마침 인터뷰 날로 잡은 1일은 그가 서울시 건강총괄관 임명장을 받는 날. 당초 회의실로 정했던 인터뷰 장소를 급거 그의 새 사무실로 바꿨다. 이날 도하 신문에는 ‘저속노화 정희원 교수, 서울시 초대 건강총괄관 됐다’는 기사가 실렸다. ‘건강총괄관‘은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건강 중심 시정을 펼치기 위해 처음 도입한 제도. 그는 주 2일 일한다.“저속노화를 하루빨리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서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이 잘 먹고 잘 살도록, 그걸 위해 유튜브 찍고 책 내고 해왔습니다. 서울시 일도 그 일환입니다. 저속노화의 본질을 지키며 더 많은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궁극 목표는 나라를 살리는 것입니다.”서울시 채용 공고에 응모해 선발되는 형태를 취했다. 정 전 교수가 2년 전 서울시 월례회의 강사로 나서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시 직원들에게 서울시민의 건강 현황, 선진국과의 비교 등을 강의한 것이 인연이 됐다. 2022년 4월 정 전 교수를 처음 인터뷰했었다. 2023년 두 번째 저서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더 퀘스트)’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한국사회에 저속노화 바람이 불었다. 몇몇 TV 프로그램 출연이 시초가 됐다. 제가 잘하는 일과 환자들이 원하는 게 어긋나 버렸죠. 제가 잘하는 일은 노쇠에 빠지고 약에 쩔어 기력 잃은 노인들을 약 조절과 섭생으로 건강하게 하는 건데, 진료실에는 건강염려증을 가진 상대적으로 건강한 분들이 줄을 잇게 된 거죠. 이분들은 제가 단번에 힐링 에너지를 넣어줄 것을 기대하면서 오시는데, 저는 ‘약 줄이고 운동하시라’, ‘단백질 섭취 많이 하시라’. 대기만 1년 걸리니까요. 10분에 봐야 할 환자가 5명 들어차 있는 상황이었죠.““그게 안 되더군요. 나중에는 너무 번아웃이 심해서 3분 진료를 했어요. 아무 의미 없는데 의사만 갈려나가는 거죠. 환자도 제 진료가 마음에 들 수 없었겠죠. 병원 입장에서는 적자나는 부서일 뿐이었고요. 고지혈증 약 드셔야 됩니다’고 설명해야 합니다. 라디오로 제가 20~30만 명께 얘기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제가 가진 역량 포트폴리오를 종합해서 저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갈 겁니다.”“의사 때보다 지금이 나아요. 유튜브 수입은 대부분 제작비로 들어가서 제가 빼오는 돈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벌써부터 여러 오해를 하시는데 저는 정책을 하고 싶을 뿐, 정치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미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그 핵심은 안 바뀌는 거죠. 정치는 안 할 것 같고 연구는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더 큰 스케일로 연구하고 있을 것 같아요. 세상을 더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제주도서부에 호우주의보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제주도남부에 호우주의보…제주도서부에 호우주의보 유지

(제주=) 기상청은 9일 오전 3시를 기해 제주도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살타는 건 싫고, 선크림도 귀찮아"…양산 든 남자들

8일 오전 11시 20분 오목교역 인근에서 양산을 쓰고 길을 걷는 남성의 모습. "며 "그늘도 생기고, 살이 타는 건 싫지만 선크림 바르는 건 귀찮아서 간편하게 들고 다니기 좋은 게 양산이라 요즘 자주 쓰고 있다. "고 답했다.양산을 사용하는 남성의 모습을 보는 시민들의 변화된 인식도 엿볼 수 있었다. 양산을 든 채 길을 지나던 이세현(24)씨는 "저는 원래 양산을 들고 다니지 않았었는데 길거리에 남성분들이 쓰고 다니는 걸 보며 편리해 보인다고 느꼈다. "며 "날씨가 더운데 피부 건강 유지와 더위를 피하고자 남성분들이 양산을 사용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고 답했다. "며 "오히려 자기 관리를 하는 사람이라는 긍정적 인식이 더 강하다. "고 답했다.이렇게 변화하는 사회적 인식에 따라 2021년 국립국어원은 양산의 정의를 변경했다.



尹-국힘 지도부 소통 파고든다…특검, 계엄해제 방해 재구성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에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등이 국회 계엄 해제 요구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는 모습. 류영주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을 잇달아 참고인으로 조사하며 비상계엄 당시 국회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 계엄 당일 우 의장은 군과 경찰의 통제를 피해 담을 넘어 국회로 들어와 표결을 진행했다. 우 의장은 추 의원과 본회의 개의 전 두 차례 통화를 했다. 특검은 이 통화가 계엄 해제 의결을 늦추거나 막으려는 시도였는지 의심하고 있다.특검은 계엄 선포 직후 추 의원이 비상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번복한 경위도 조사 중이다. 추 의원은 고의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들 간 통화 내역도 특검 조사 대상이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당일 오후 11시 22분 추경호 의원과 약 1분간, 이어 11시 26분 나경원 의원과 40초가량 통화했다. 당을 불문하고 전방위적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음식이 왜 이렇게 맛없어?"..식당 주인 폭행한 50대

8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흐리고 비 오는 '말복'…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

말복이자 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전에 충남 북부와 그 밖의 전남권, 경남 남해안에서 시작돼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수도권과 강원 중·남부는 늦은 밤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 남부, 충북, 경북권, 경남 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샷!] "이가 비실비실 빠져나갔다"

여섯 달 전에 치아 2개를 빼고 임플란트했다. "(6월30일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최근 유명인들이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졌다고 고백하면서 치아 건강에 대한 주의 환기가 이뤄지고 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민정수석으로 일할 당시 격무에 시달린 탓에 치아를 뽑은 경험을 적어 놓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수감 시절 치아 상태가 악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미국과의 관세협상 막바지에 현지 보고를 받느라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달 31일 고위공직자 워크숍에서는 "이빨이 흔들린다"고 언급 했다. 2021년에는 "시즌1 하면서 이가 6개 빠져서 임플란트하고 있는데 걱정"이라고 말했고, 지난 6월 시즌3이 공개된 후에는 "제가 피곤해지면 잇몸에 문제가 생기는 편이다. 살도 59㎏까지 빠졌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세간에는 '집을 지으려면 이가 몇 개 빠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김창성 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신체 염증 사이토카인의 분비가 촉진된다"며 "이는 질환의 심도를 더욱 높인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치아 손상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김 차기회장은 "나이가 들면 치아는 자연스럽게 마모되면서 치아의 교합 면이 넓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치아 마모가 심한 상태에서의 외상성 교합은 치조골 손상을 가속할 수 있다. 김 차기회장은 "하나가 빠졌을 때 적절한 치료를 통해 주변 치아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흔히 치아 건강을 '오복' 중 하나로 이야기하는 것도 그런 맥락이다. 김 교수는 "치주 질환과 교합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한 경우, 반드시 염증 치료에 교합 조정 및 안정 치료가 동반돼야만 치아를 보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여중생에 “술·담배 사줄게” 접근해 성추행한 30대 공무원

경북 안동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추행 등의 혐의로 경북도 소속 7급 공무원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동정] 오세훈, 노들섬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참석

오 시장은 과거를 기억하고 오늘을 다짐하며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재개되는 내란 재판, 특검 기소 사건도 줄줄이···윤석열, 또 안나오나[법정 417호, 내란의 기록]

2주간의 법원 휴정기를 맞아 중단됐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 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재판이 다음주 재개된다. 윤 전 대통령은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돼 재구속된 이후 특검팀 조사와 법원 재판 등에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8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월26일 검찰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소한 뒤 약 반년간 총 12차례 재판이 진행됐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의 재판은 현재까지 13차례,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청장 등의 재판은 16차례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 재판에는 구삼회 전 육군2기갑여단장(준장)과 김영권 방첩사령부 방첩부대장(대령) 등 증인들이 출석할 예정이다. 구 준장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과 오랜 친분이 있다. 김 대령은 계엄 당시 특전사 지휘통제실에서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국회에 부대를 투입했다는 정황을 밝혔다. 앞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두 차례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속옷차림으로 버티면서 영장은 전날 효력이 끝났다.



제주도남부·제주도서부에 호우주의보 해제

제주도북부중산간·추자도·제주도남부·제주도동부·제주도북부·제주도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 비 내리는 주말…예상 강수량 30∼80㎜

9일 제주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



아기 방치하고 마구 흔들어도…가해자 구속영장 절반은 '기각'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가해자 구속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동학대 가해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사례는 경찰이 영장을 신청한 건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해 아동학대 가해자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은 총 187건이었지만, 이 중 실제로 영장이 발부된 사례는 95건이었다.



충북 오후부터 비…예상 강수량 10∼60㎜

토요일인 9일 충북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대구·경북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많은 곳 100㎜ 이상

대구와 경북은 9일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10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불법 도박사이트 수사 정보 유출 의혹 현직 경찰관, 입건

또 경찰은 A 경위가 수사 정보를 누설한 대가로 뇌물을 받은 정황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경찰관이 불법 도박사이트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금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 경위는 올해 초 경찰 수사 대상인 도박사이트 관련자에게 수사 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부산·울산·경남 10일까지 비…경남남해안 200㎜ 이상

특히 이날 늦은 밤부터 10일 아침 사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그리고 10일 오전에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다. 경남남해안에서는 많게는 200㎜ 이상, 부산과 울산에는 1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이날 늦은 밤부터 10일 아침 사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그리고 10일 오전에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다.



전북 오후부터 비…예상 강수량 30∼100㎜

토요일인 9일 전북은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강원내륙 빗방울…오후부터 밤까지 강원중·남부 비

강원 북부에는 이날 밤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세상만사] "인생은 장편소설"

인생은 끝까지 읽어봐야 결말을 아는 장편소설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유명 배우가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소설가로 인생의 새 페이지를 써가고 있는 셈이다. 그의 인생 결말이 궁금해진다. 그래서 내일은 아무도 모르는 게 인생이라고 한다. 이런 인구는 작년 상반기보다 4만명 이상이나 늘어난 것이라고 한다. '쉬었음' 인구는 별다른 이유없이 취업도 구직도 하지 않고 그냥 쉰 사람을 말한다. 그들에게 '인생은 장편소설'이라는 말을 자신 있게 할 수 있을까 싶다. 그러면서도 공대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곳이고, 의대는 보상이 보장된 곳인데 그 갈림길에서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을 길을 선택하는 학생들을 나무랄 수 없다고 했다. 젊은 날의 실패는 인생의 실패가 아니고 성공이나 성장의 과정으로 여기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 사회를 꾸준히 만들어가야 한다. 많은 젊은이가 과감한 도전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이 제2의 '이해진' '김범수'가 될 수 있는 사회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이런 시대에 '인생은 장편소설'이라는 말이 청년층에만 해당한다고 할 수 없다. 사회에서 1차 은퇴하는 5060세대에게도 이 말이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장편소설의 2막을 이제 써 내려가야 한다.



아동학대, 왜 검찰도 법원도 안 가둘까

기각된 92건 중 62.0%(57건)는 검찰이 법원에 청구하지 않았고, 38.0%(35건)는 법원이 기각했다.2023년에도 사정은 비슷했다.



"바람피우면 전 재산 줄게" 각서 쓴 남편…회사 여직원과 또 불륜 [헤어질 결심]

습관적 외도로 "전재산 넘기겠다"고 각서를 쓴 남편이 또다시 회사 여직원과 불륜을 저질렀다.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13년 차 여성 A씨 이혼 고민이 소개됐다. A씨는 "전 결혼한 지 13년 된 주부다. '앞으로 한 번만 더 외도하면 지금까지 모은 재산을 아내에게 넘긴다'는 내용이었다.이에 남편은 "잘못을 인정한다"며 자필로 서명한 뒤 인감도장까지 찍었다. 하지만 몇 년 뒤 남편은 또다시 불륜을 저질렀다. A씨가 이혼을 요구하자 남편은 태도를 바꿔 "예전에 썼던 각서는 그냥 한 말이기 때문에 무효"라며 "모든 재산은 내 명의로 돼 있다. A씨는 참다 참다 이혼을 결심한 것"이라며 "남편이 혼인 기간에 부부로서 정조 의무를 지키지 않았고, 상습적 외도가 쌓여 신뢰를 잃으면서 혼인 관계가 파탄됐다.



대전·세종·충남 흐리고 비…낮 최고 29도

토요일은 9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부러움 받는 고창군 사업들…"정치적 발목 잡기 없어야"

전북 고창군이 지역의 명운을 걸고 지역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례를 찾기 힘든 굵직한 성과들이 가시화 되고 있지만 일부에서 개발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며 사업 진행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9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과 삼성전자 물류센터 입주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형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특히 종합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고창지역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녹록지 않다.전북 14개 시군 중 10곳이 소멸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고창이 그곳 중 하나다.



‘민간인 학살=암치료’라는 ‘리박스쿨’교재 논란, 손놓고 외면하는 광주시교육청

임형석 전남도의원 제공. 왜곡된 역사관을 담은 ‘리박스쿨’ 교재가 광주지역 초등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사실이 확인됐지만, 광주시교육청은 아무런 후속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도서에는 광주지역 중학교 교사 2명이 실명으로 추천사를 작성했다. 광주교육청은 그러나 교사들을 상대로 추천사 작성 경위 등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사안을 두고 전남도교육청이 즉각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다수 희생됐었다. 그러나 해당 책은 진압 과정에서 희생된 민간인 두고 ‘항암치료 중 어쩔 수 없이 죽는 정상세포’로 비유했다. 해당 도서는 A초등학교에 근무했던 교사가 학교 사업비로 구입했다. 이 과정에 당연히 거쳐야 할 학교 도서 선정 절차는 없었다. 학교 도서관에 책을 비치하려면 도서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논란이 불거지자 학교 측은 사과와 함께 지난 7일 해당 도서를 폐기했다. 해당 책에 대한 추천사를 작성한 교사는 총 2명이다.



[위클리 건강] 고혈압, 눈에도 치명타…"자각 증상 없이 망막 망가뜨려"

수축기혈압 160 넘으면 망막병증 위험 3.2배↑…"고혈압 땐 매년 안저검사 필수" 고혈압은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린다. 그런데 이 고혈압이 눈에도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는 사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바로 '고혈압성 망막병증' 얘기다. 카메라로 치면 필름에 해당한다. 이런 망막 속 혈관이 망가져 시력 저하와 실명이 초래될 수 있는 병적인 상태를 망막병증이라고 한다. 몸속에 고혈당 상태가 지속할 때 다른 신체 장기의 혈관이 손상되는 것처럼, 망막 속 모세혈관도 파괴되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고혈압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 속에 당뇨병이 없는 상태에서도 망막병증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고혈압성 망막병증 유병률은 50세 이상 고령층에서 1.9%까지 증가했으며, 고혈압 병력이 길거나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사람일수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고혈압성 망막병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안저 촬영(망막사진)이다. 망막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혈관을 직접 들여다볼 수 있는 '창'으로, 안저 촬영을 통해 망막 속 혈관 상태를 보면 혈압으로 인한 손상 여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



[뉴스물음표]‘남성 역차별’엔 응답하는 정부, ‘여성 살해’ 앞에선 왜 성별을 지우나요?

그러나 성차별적 구조에 대한 인식과 대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피해자 범위만을 넓히는 성별 중립적 접근은 기계적인 대응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2025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을 보면, 여가부는 올해 안에 여성폭력방지법을 개정해 법 적용 범위를 남성 피해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행 법은 여성폭력을 ‘성별에 기반한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 정의한다. 이에 따라 피해자의 범위는 여성으로 한정된다. 여가부는 현행 법이 남성 피해자를 보호 대상에서 배제하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정의 조항을 개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법의 한계로 인해 여가부가 남성 피해자를 보호·지원 대상에서 제외해왔던 것은 아니다. 여가부도 이를 근거로 남성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해왔다.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남성 피해를 가시화할 필요가 있다면 성차별 구조 때문”이라며 “남자는 성적으로 적극적일 것이란 식의 역할론이 피해를 감추게 만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그런데 여성과 남성을 한번씩 대등하게 언급하기 위해서 남성 피해자를 등장시키는 것은 오히려 젠더 기반 폭력의 구조를 지우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대통령 지시에 여성폭력 실태가 따로 언급되지 않는 동안, 남성 차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는 언급은 수차례 있었다.



[신문 1면 사진들] “수사 잘 받겠다”던 김건희, “모른다”며 혐의 부인…전직 대통령 부부 초유의 ‘동반 구속’ 기로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들과 국내외 통신사 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 지난 3일 전남 무안공항엔 한 시간에 14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4일자 1면 사진은 폭우를 대비해 방수포를 덮어 놓은 시내 가게들입니다. 마침 여름휴가 절정기라 사진은 ‘휴가와 폭우’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마음 속 1면 사진은 이날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펼친 ‘손흥민의 눈물’ 사진이었습니다. 1면 사진은 국회 본회의장의 필리버스터 모습입니다. 1면 사진은 극한폭우가 쏟아져 아수라장이 된 전남 함평의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이 폭염 속에서 피해 복구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1면 사진은 특검이 김 여사의 소환을 통보한 날 이미 정해졌습니다. ■ 정청래, 신발 벗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 (8월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정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비석인 너럭바위 앞에서 헌화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1면 사진은 정 대표가 노 전 대통령 묘소에 헌화한 뒤 절을 하는 모습입니다.



팬데믹은 ‘모기’를 타고··· 한국도 모기매개 감염병 안전지대 아니다

보건학자들은 모기매개 감염병의 유행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보건학자들은 많은 감염병 중에서도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모기매개 감염병은 대체로 치명률이 낮지만, 환자 수가 폭증하면 공중보건 위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한국도 더 이상 모기매개 감염병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말 ‘치쿤구니야열’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치쿤구니야열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모기매개 감염병이다. 한국과 인접한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도 대규모로 환자가 발생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미주 지역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한국과 인접한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는 올해만 482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국내 환자는 모두 해외 방문 후 감염돼 국내에 유입된 사례로, 2013년 첫 환자가 유입된 후부터 올해 7월 25일까지 총 71명이 신고됐다. 질병청은 지난해 한양대 의대 김성혜 교수 등에 의뢰해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단계별 대응 방안 개발’ 연구를 실시했다. 또한 감염병 위기대응 표준 매뉴얼을 참고해 아르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 감염병 유행 시 단계별로 위기 대응 행동 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여성가족부 명칭 두고 해묵은 논란…여가부 '여'는 '여자女'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가부의 '여'가 '여성 여'(女)가 아닌 '같을 여'(如)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9일 여가부 등에 따르면 부처 명칭을 둘러싼 해묵은 논란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수십 년째 이어지고 있다. 여가부 관계자는 "명칭을 둘러싼 오해가 몇십 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여가부의 '여'는 여자를 뜻하는 여(女)가 맞다"고 일축했다. 여가부의 '여'가 여성을 의미한다는 것은 부처 조직 개편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여성특위의 영문 명칭은 'The Presidential Commission on Women's Affairs'로, 여성(Women)이라는 단어가 포함됐다. 당시 여성부 신설을 두고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등의 논란이 일었지만, 2000년 12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이듬해 1월 여성부가 공식 출범했다. 초대 여성부 장관으로는 한명숙 당시 새천년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신설된 여성부의 영문명은 'Ministry of Gender Equality'로 결정됐다. 이후 여성부는 참여정부 때인 2005년 6월 여성가족부로 개편됐다. 이는 2004년 6월 복지부로부터 영유아 보육 업무를 이관받은 데 이어 가족정책까지 추가로 맡게 되면서 역할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내일은 못볼지도] 2100년 멸종 예측된 한라산 구상나무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로 2100년이 되면 한라산 구상나무가 멸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02년 당시 심포지엄에 참석했던 대부분 사람이 깔깔대며 비웃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도 한라산 구상나무가 기후변화로 멸종할 수 있다는 말에 토를 달지 않는다. 한국 특산종인 구상나무는 현재 한라산 아고산대에서 숲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소나무과 전나무속 식물은 전나무, 분비나무, 구상나무 등 3종이 있다. 구상나무는 한라산 이외에도 내륙의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무등산, 속리산 등지에 분포하지만 대부분 정상부 능선에 소수의 개체 혹은 개체군만 남아 있다. 구상나무는 약 18m까지 자라며, 수령은 80년에서 100년으로 추정된다. 한라산 구상나무가 한국에만 있는 신품종임을 처음으로 밝힌 사람은 영국 태생의 식물학자 어니스트 헨리 윌슨(Ernest Henry Wilson)이다. 한라산에서 채집한 구상나무 표본을 연구한 끝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임을 확인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였던 김 소장은 2002년 11월 '한라산 아고산대 식생변화 요인과 보존대책'이라는 연구논문을 통해 2100년에 한라산 구상나무가 멸종할 것으로 예측했다. 위도 1도간 간격이 약 110㎞이고, 우리나라 산에서 약 143m 올라가면 기온이 1도 내려간다는 선행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온이 4도 상승한다면 한라산 식물의 수식분포대가 그대로 약 560m 올라간다고 봤다. 이 같은 계산대로 하면 해발 1천400m 이상에 자생하는 구상나무는 1천960m로 이동하게 되는데 한라산 높이는 1천950m에 그치기 때문에 멸종한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한라산 구상나무 숲에 대한 식생 조사는 뒤늦게 2008∼2009년 처음 실시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같은 해 10월부터 2014년 9월까지 한라산 구상나무 자생지 10개 지역에 20×20m 조사구를 설정해 생육 동태를 조사했다. 최근 발표된 '지난 100여년 동안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시공간적 분포 변화'라는 논문에 따르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면적은 1918년 1천168.4㏊에서 2021년 606㏊로 무려 48.1% 감소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최근 10년 관점에서 한라산 구상나무 복원 매뉴얼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다. 지난달 5일에는 한라산 남벽분기점에서 돈내코 코스 방면 해발 1천600m 지점에 자생하는 수령 약 74년의 구상나무 1그루를 대표목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폭염에도 10년 넘게 이어지는 부산대 한의전 의료봉사

2009년 시작된 선후배 전통…사흘간 400여명 진료지원 "미래의 한의사로서 가장 뿌듯한 시간이죠." 매년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면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한의전) 재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낸다. 부산대 한의전 개원 이듬해인 2009년 관내 의료취약 계층과 지역주민을 위해 결성된 의료봉사동아리인 '동제의료봉사단' 활동을 위해서다. 봉사단 활동은 매년 여름 휴가철을 전후로 사흘간 캠퍼스 소재지인 경남 양산시의 원동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전남 흑산도·홍도 호우주의보…해남 등 4곳 폭염주의보 유지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그래도 가을은 온다 [정동길 옆 사진관]

서울 최저기온이 24도로 열대야 기준인 25를 밑돌았다. 기상청은 주말에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 9일 오후부터 10일 새벽 사이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오늘 고양서 개최…전국서 450명 참가

이밖에 고양시청 실업팀의 시범경기가 펼쳐지며, 배드민턴 교실과 종이접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잠자는 아내의 친한 친구 강제 추행한 30대 징역 8개월 선고

재판부 "아내와 오래 알고 지낸 신뢰관계 악용, 죄책 무거워" 술에 취해 잠자는 아내의 친한 친구를 강제 추행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남 김해시 본인 주거지에서 잠이 든 20대 피해자 B씨 신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자신 아내,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B씨가 술에 취해 방으로 들어가 잠자는 틈을 타 범행했다.



도우려다 폭행당하는 구급대원…수갑 채워 병원가는 환자도

최근 3년간 부산서 구급대원 폭행 47건…가해자 대부분 주취자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 구급대원이 구조자로부터 되레 폭행당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낮 12시께 부산 사하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김모씨는 한 차량 정비 공장에서 직원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2022∼2024년 동안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47건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부산진구에서 만취한 남성이 출동한 구급대원을 때린 일이 있었다.



"폭발음 뒤 연기 났다"…한강 요트 화재로 6명 부상

이들은 요트에 불이 나자 인근 보트들의 도움을 받아 대피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타박상이나 화상 등을 입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모 증거없다"…3억 상당 대마 밀수 도운 외국인 무죄 판결

시가 2억 8천만원 상당의 대마가 담긴 소포물을 수령해 마약 밀반입 도운 혐의로 기소된 외국인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수사 기관에서는 이 대마초가 시가 2억 8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판단했다. 수사기관은 A씨가 B씨 등과 공모해 대마 밀반입에 가담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이에 대해 "친구가 국제우편물을 받아달라고 부탁해 수령했고, 내용물은 단순 음식으로만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A씨의 "우편물 내용물이 대마인 줄 몰랐다"는 진술을 뒤집을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했지만, 의심을 살만한 내용도 나오지 않았다.



해남 등 전남 4곳 폭염주의보 해제

(광주=) 기상청은 해남·고흥·완도·강진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를 9일 오전 8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폭염 속 이동노동자 건강 챙긴다…쉼터 연장 운영

경남 창원시가 폭염 속 이동노동자들의 건강을 위해 쉼터 운영을 연장하고 편의물품도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9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에는 현재 창원·마산·진해 권역별로 1곳씩 이동노동자 쉼터가 있다. 기존에 이들 이동노동자 쉼터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후 1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운영돼 왔다. 이밖에 이동노동자 쉼터 3곳에서는 폭염 기간 이동노동자들에게 500㎖ 얼음 생수를 무제한 제공한다. 유례없는 폭염을 반영하듯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횟수도 지난해보다 더 늘었다.



'케데헌' 인기 중앙박물관보다 유튜브 구독자 많은 진주박물관

9일 진주박물관에 따르면 조선의 전쟁사를 이해하기 쉬운 영상으로 재구성한 유튜브 콘텐츠 화력조선은 2020년 9월 27일 선보였다. 이 콘텐츠는 박물관의 핵심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온라인으로 박물관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후 화력조선은 시즌별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시청자들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일 기준 박물관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9만9천674명으로 1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누적 조회 수는 3천만회를 넘었다. 또 콘텐츠 시작 이전 박물관 유튜브 구독자 245배, 누적 조회 수 1천286배 증가라는 경이로운 성장세를 보였다. 화력조선은 온라인 콘텐츠 경험자의 박물관 유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잠든 아내의 절친에게...항의해도 또... 30대 '실형'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3년 제한을 명령했다. 피해자가 놀라 항의하자 거실로 나갔다가, 잠시 후 다시 방으로 들어가 같은 행위를 반복했다.



승용차, 도로변 주차 트럭 '쾅'…30대 운전자 사망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남도수목원, '광복 80년' 12일부터 나라꽃 무궁화 전시·체험

경남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월 한 달 경남도수목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남부지방 중심으로 또다시 많은 비…"안전사고 유의"

이번 주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고, 오전에 충남 북부와 그 밖의 전남권과 경남 남해안에 내리는 비는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남부지방의 경우 이날 오후부터 일요일인 내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30∼80㎜, 일부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예보됐다.



완도 등 전남 4곳 호우주의보…흑산도·홍도 호우주의보 유지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주위 살피지 않다가 보행자 중상 입힌 자전거 운전자…벌금은?

자전거 운전업무 종사자인 이씨는 지난해 9월 15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동구의 자전거전용도로를 미사IC 쪽에서 강일IC 쪽으로 진행하던 중 50대 보행자 A씨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전방 차량신호를 살피지 않고 만연히 진행해 당시 보행자에게 중한 상해를 입혔다"며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씨는 이를 소홀히 한 채 주행하다가 좌측에서 우측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자전거 앞부분으로 들이받았다.



[내일날씨]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 비…체감온도 31도 이상 무더위

일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청권은 새벽까지, 전북과 경상권,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오전에는 지역에 따라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다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다음은 1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제주 전기화재 발생 겨울 아닌 피서객 몰리는 8월 가장 많다

냉방기기 사용 빈번 7∼9월 여름철 집중…"일상 속 전기 안전 실천 중요" 본격적인 무더위와 피서객이 몰리는 8월에 제주에서 전기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냉방기 사용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전력 과부하 또는 접촉 불량으로 인한 전기화재가 발생하는 것이다. 7∼9월 3개월간 발생한 전기화재가 연중 31.6%를 차지하는 셈이다. 보고서는 7∼9월 여름철에 전기화재가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높아진 기온과 습도 등으로 인해 냉방기기의 가동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원주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유플랫폼' 명칭 공모전

문화공유플랫폼은 문화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건립된 시설이다.



제주도 해안 또 열대야…북부 최저 26.3도

서귀포는 7월 15일 이후 25일째, 제주는 7월 18일 이후 22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3도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발생했다. 3도, 서귀포 25.



울산 보건당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예방접종해야"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최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했다.



"작고 한 달 전까지도"…설화문학 연구 '매진' 김현룡 교수 별세

"돌아가시기 한 달 전까지도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씩 진행하는) 삼국유사 강독을 준비하시느라 일일이 옥편을 찾아가며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셨죠. 향년 90세.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초등학교 졸업 후 3년간 농사일을 거들며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마산고, 건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만문화대학에서 1년간 유학했다. 평생 고전 서사와 설화문학 연구에 몰두했다. 한중 설화 비교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고설화론', '한중소설 설화비교연구' 등을 펴냈다. 1997년 '한국 동물 관련 문헌설화 연구'라는 논문에서는 우리나라 설화중 가장 많이 나타난 동물은 용과 호랑이이며 외국과 달리 말·참새·원숭이 등과 관련된 설화는 적다고 정리하기도 했다.



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부산 관광업계 분주

정부가 내달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부산 관광 업계가 관광객 모시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9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에서 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는 제주에만 허용됐던 무비자 입국이 전국적으로 가능해져 부산에도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중국 전용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위챗페이를 부산 도시철도에 도입했다.



“저 마트직원, 좀 수상”…알고보니 166명 죽인 테러단체 조직원

UN 지정 테러단체의 조직원을 체포·구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 씨는 2016년 시행된 테러방지법에 따라 테러단체 조직원으로 활동한 자체 혐의로 검거됐다. A 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태원동 한 마트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며 생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경 접근 금지 조치에도 살인으로 이어진 스토킹

대전에서 전 연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8월 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고자 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스토킹범죄로 나흘간 여성 3명이 사망하거나 중태에 빠졌다. 7월 26일 경기 의정부에서 스토킹 피해를 겪던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스토킹범죄는 살인·성폭행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별도의 입법 요구가 이어져왔다. 2023년에는 스토킹처벌법이 개정되면서 반의사불벌죄 조항이 삭제됐고, 피해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스토킹방지법이 함께 통과됐다.하지만 법 시행 후에도 스토킹에서 이어진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7월 26일 사망한 피해자는 스토킹과 관련해 세 차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검찰에 잠정조치를 요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지속·반복적이지 않다”며 기각됐다. 잠정조치나 피해자 안전조치가 이뤄진 경우에도 살인이 발생해 주목을 끈다. 7월 28일 ‘울산 사건’의 경우 닷새 전 접근 금지 잠정조치를 받은 피의자가 이를 어기고 여성을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지게 했다. 한 형사 전문 변호사는 “스토킹 피해자를 대하는 경찰 태도가 천차만별이라 답답함을 느낄 때도 있다”고 말했다.



강릉 의료감염 1명 추가, 23명으로 늘어…당국, 불안 해소 총력

강원 강릉시 소재 A 정형외과의원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발생한 의료 감염 이상 증상자가 감소세를 보인다.



“손님 먹다남은 잔반 재사용” 또 여수 식당... 자정결의 대회 하루만에 벌어진 일

전국적인 파장에 관광 이미지 추락을 우려해 지역 식당·숙박업소가 자정 결의대회를 연 지 불과 하루 만이다.신고자가 제보한 영상에는 식당 종사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남은 음식을 반찬통에 다시 담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수시는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잔반을 재사용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면허 정지 등 행정 처분은 물론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앞서 여수에서는 유명 식당에서 2인분을 시키고 홀로 식사하는 유튜버에게 "빨리 먹으라"며 면박을 주고, 1박에 40만원을 받는 리조트형 호텔에서 '걸레'라 적힌 수건을 손님에게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이에 여수시와 위생단체협의회 관계자들과 식당, 숙박업주 200여명은 전날 오후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친절 실천 결의대회까지 열었다.



특검, 김건희 영장에 “압수수색 비협조…국정농단 자행” 적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특검이 구속영장에 김씨가 특검 출범 후 입원하고 압수수색 당시 문을 열어주지 않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높다고 적시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김씨가 국정농단을 자행하고 위헌적 행위를 했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법조계에서는 김씨가 첫 소환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만큼 ‘말 맞추기’ 등 증거인멸 우려가 커 구속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은 김씨에 대한 20여쪽 분량의 구속영장에 지난달 25일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상황을 담았다. 김씨가 특검이 확보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전씨도 앞서 검찰 수사에서 김씨에게 이를 건넨 적이 없고 윤 전 본부장에게 받은 후 잃어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전씨에게 고가 가방을 전달한 후 김씨가 윤 전 본부장에게 ‘이게 한학자(통일교 총재)가 먹는 그 인삼 가루냐.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1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통일교 관련 정책을 추진해달라. 법조계에서는 김씨의 구속영장 발부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세븐틴 콘서트 티켓 판다" 또 속였다…출소 이틀 만에 사기, 징역 1년

SNS와 중고거래 플랫폼에 아이돌 콘서트 티켓, 모바일 상품권 판매 글을 올리고 19명으로부터 약 800만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년 반 만에 현장 돌아오는 전공의… ‘특혜 논란’·‘의료 정상화’ 등 과제 산적

지난해 2월 당시 윤석열정부의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1년6개월 만에 현장에 돌아온다.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에게 기존 병원 복귀 및 입영 연기 등 특혜를 부여하는 합의를 전공의 단체와 이루면서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과 제3차 수련협의체를 갖고 하반기 전공의 복귀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우선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사직 전공의가 돌아올 경우 근무하던 병원과 과목·연차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수련 연속성’을 요구했던 전공의들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병원별로 9월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1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전공의들의 입대 문제에 관해서도 입영을 연기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수련을 마치고 입영할 수 있게 관계 부처와 논의하기로 했고, 복귀 규모에 따라 수련 중에 입영할 수 있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사후 정원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미 입대한 사직 전공의의 수련 복귀 문제에 관해서는 합의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과연 전공의가 돌아와도 필수의료 공백이 해소될지 여부다.



[내주날씨] 주 중반 비 소식…체감 31도 웃도는 무더위는 지속

12일은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각각 21∼25도와 27∼33도로 전망됐다.



페이스북에 김정은 찬양글 올린 50대 징역형 집행유예

페이스북에 북한 체제를 옹호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찬양하는 내용의 글을 여러 차례 올린 5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포항시,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279명 모집

경북 포항시는 오는 11월 실시되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 또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조사관리자는 8월 22일까지,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 접수한다.



대전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지역에서 올해 처음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



“결혼 자금 모으자” 남성들 속여 수천만원 가로챈 40대女의 최후

그는 이 과정에서 B 씨에게 어머니의 병원 치료비가 부족하다는 명목으로 약 2900만 원을, 세금이 필요하다며 1250만 원 등 총 8710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말 안해" 尹 "기억 안나" 김건희…前대통령 부부 구속 현실화?

실제로 김씨는 특검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했음에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모른다'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한다. 지난 7일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 재집행을 시도한 것에 대해서도 "조사를 거부하겠다고 밝힌 구속 피의자에게 다시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강제로 끌어내 조사하려 한 시도는 진술을 강요하기 위한 폭력이며, 사실상 수사기관의 가혹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김씨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모른다'는 취지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 등 전남 5곳 호우주의보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과기부, 전 정권 부당징계 공무원과 분쟁 멈춰…일반직 첫 사례

9일 과기정통부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전 방송진흥정책관에 대한 징계 처분 취소 판결과 관련해 법원의 판결 결과를 존중해 상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결정은 대통령실이 언급한 사안 외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부처 차원의 사법부 판결 수용으로는 첫 번째 사례다. 지난해 10월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는 과기정통부가 통일TV 등록을 문제 삼아 이를 승인한 국장을 2023년 8월 뒤늦게 중징계한 처분은 부당하다고 판결했고 지난달 말 서울고등법원에서도 원심이 유지됐다. 다음 해 7월 KT[030200]는 당시 윤석열 정부의 '북한 정보 개방' 기조에 따라 채널 송출을 시작했다. 과기정통부는 채널 등록 허용 당시 방송정책진흥관 및 실무진을 대거 징계했다.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에 멸종위기 진노랑상사화 개화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진노랑상사화가 최근 개화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아기야 미안, 다음 생 있다면 꼭 다시” 서민재가 남긴 글에 우려 증폭

아기야 미안해. 다음 생이 있다면 꼭 다시 만나자"라고 적고 "그때는 꼭 행복하게 해줄게. 참 나쁘다. 언젠가 돌려받을 거야"라고 덧붙였다.앞선 글에서 “허위 사실 유포한 적 없다.



‘죽음의 현장’ 또 반복…DL건설 공사장서 노동자 추락사

수도권의 한 DL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하청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에 위치한 DL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6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A씨는 당시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추락 방지용 그물망을 해체하는 작업 중이었다.



경남도, 9∼10일 호우 대비 강화…"휴가철 행락객 주의해야"

경남도는 9∼10일 호우에 대비해 이날 오전 9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단계를 가동하고 상황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천 증포3지구 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2027년 준공

경기 이천시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증포3지구 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 부지는 송정동과 증포동의 경계에 있는 지역으로, 구축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가 밀집해 있어 주차난이 심한 곳이다. 이천시는 증포3지구 외에도 관고동, 창전동, 갈산동, 부발읍 아미권역 등 지역별 여건에 따라 공영주차장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NS서 김정은 등 北찬양글 게시한 50대 징역형 집유

A씨는 2022년 1월 자신의 SNS에 북한 로동신문 논설을 인용해 북한의 사회주의 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시하는 등 2023년 2월까지 여러 차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노선을 부정하고, 주체사상 및 사회주의를 미화하는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고 김정은을 찬양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작성 및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만 “자신의 계정에 글을 게시한 것 외에 국가의 존립, 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해하는 추가적인 행동까지 나아가지 않았다”며 “피고인이 게시한 글로 인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실질적인 침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3단독 윤성식 판사는 국가보안법위반(찬양, 고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명령을 내렸다.



주말 남부지방 중심 '물폭탄'…시간당 70㎜ 이상

경상권에서는 부산·울산·경남 50∼100㎜, 대구·경북 남부 30∼80㎜가량 내리겠다.기상청은 아직 수해가 복구되지 않은 남부지방과 중심으로 또다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 만큼 각종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NS에 北 김정은 찬양글 올린 50대 징역형 집유

또 재판부는 A씨가 직접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거나 북한의 체제 등을 미화·옹호하는 글을 다수 게시한 점, 이적표현물로 판단된 영화 영상물을 게시한 점 등을 고려하면 A씨 행위에 북한의 활동을 찬양할 목적이 있었다고 봤다. 재판부는 "반국가단체의 활동을 찬양하는 표현물을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다수 반포했고 게시한 글의 수, 표현 내용이나 표현 방법 등을 고려하면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이 사건 범행 이전에도 동종의 범행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형사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판시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체제를 옹호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찬양하는 내용의 글을 수차례 올린 5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말복에 ‘2차 장맛비’ 쏟아진다…남부 최고 200㎜

주요 도시별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춘천 33도 △강릉 30도 △대전 32도 △대구 30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제주 30도다.



경기광주 빌라 화재로 10여명 대피…불 지른 20대 체포

경기 광주경찰서는 자신이 사는 빌라에 불을 지른 혐의로 2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전남 완도·흑산도·홍도 호우경보…목포등 8곳 호우주의보 유지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춘석 '주식 차명거래 의혹' 고발인 "대통령실·국정위 전수조사 필요"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서민위의 고발 이후 사흘 만에 김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김 사무총장은 "이번 일은 국가 경제를 힘들게 하고 국기를 문란하게 했다는 점에서 지금 진행되는 특검보다 더 중차대한 일"이라며 "오늘 조사에서 수사 방향을 요청하고 금수대에 관련 내용을 알리겠다"고 했다.고발 후 이 의원에게 개인적인 연락을 받았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답했다.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보좌관 차씨 명의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 의원은 당시 인공지능(AI) 관련주인 네이버와 LG씨엔에스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그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AI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을 맡았다는 점에서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이에 서민위는 지난 6일 오전 이 의원을 금융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이 의원은 국회 사무총장 시절부터 자신을 보좌해온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했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범죄사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김건희 영장 "주가조작 8억 이득…증거인멸 우려" 특검 주장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에 김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원이 넘는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적시했다. 또 김씨가 특검 수사 개시 후 병원에 입원하고 압수수색에 비협조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2011년 1월 13일 미래에셋증권 직원과 통화하며 "6대 4(블랙펄인베스트먼드)로 나누면 저쪽에 얼마를 줘야 하는 것이냐. 이에 대해 김씨 측은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김씨가 약정한 40%의 운용 수수료가 이례적으로 과도하다고 본다.



술 취해 잠자는 아내의 친한친구 강제추행 30대 ‘실형’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당시 A씨는 자신 아내,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B씨가 술에 취해 방으로 들어가 잠자는 틈을 타 범행했다.



전남 곳곳 호우특보…오후부터 시간당 최대 70㎜ 비 예보

정체전선이 남부 지역에 다가오면서 전남지역 곳곳에 호우특보가 확대 발효됐다.



10년 뒤 안동역서 만나자던 약속 지켜질까…'다큐 3일' 특별판 편성

이들은 10년 뒤인 2025년 8월15일 7시48분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이들이 약속한 날짜가 다가오면서 실제로 만남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촬영 중 재회를 약속한 PD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가요? '2025년 8월 15일 여기서 만나요' 그래서 우리는 그곳으로 떠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신용현



남부 지방 곳곳 호우특보…9일 밤이 고비 될듯

기상청은 특히 9일 늦은 오후부터 10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비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 기간 동안 경남 전역에 50~100㎜, 남해안에는 최대 2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남부 지방 전역에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해당 지역 지자체들은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하천변 등 위험지역을 방문한 피서객들은 특히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춘석 고발한 시민단체 “민주당 의원∙보좌관 전수 조사하라”…野 “권력형 게이트”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 의원 문제와 관련해 특정 지역 국회의원 또는 정치인들의 집단적인 부패 행위의 가능성을 의심하며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민위는 지난 6일 이 의원을 고발했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사흘 만에 김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 수사대는 매일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모씨의 명의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이 의원 사건을 권력형 비리 사건인 ‘이춘석 게이트’로 규정하고 특검 수사를 요구했다.



여름 전기료, 이 3가지만 지키면 절반으로 줄인다 [알쓸톡]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한전 협력업체에서 관계자가 8월분 전기요금 고지서 발송 작업 모습. 한국전력이 올해 1월 공개한 전기요금 체계에 따르면, 월 전력 사용량이 450kWh를 초과하면 누진 3단계에 진입하게 된다. 환급 대상은 7월 4일 이후 구매 건이며, 8월 1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제품별 환급 가능 여부는 으뜸효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해 동부 먼바다 풍랑주의보

(창원=) 기상청은 9일 오후 3시를 기해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창원=) 기상청은 9일 오후 3시를 기해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제주 남쪽 먼바다 등 3곳 풍랑주의보

제주도 북부 중산간·추자도와 제주도 남부·동부·북부·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과수원 농로에서 쓰러진 지게차에 깔린 외국인 노동자 '위독'

9일 오전 8시 45분께 전남 곡성군 월봉리의 한 농로에서 지게차가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전남 여수 등 4곳 호우주의보…완도 등 3곳 호우경보 유지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여동생 ‘접근금지’ 조처에 불만…집에 불 지른 20대 체포

특히 주거지 퇴거, 100m 이내 접근 금지, 전기·통신망을 이용한 접근 금지 등 경찰 긴급 임시조치에 이어 법원 임시조치 명령도 받았다. A 씨는 전날(8일) 오후 6시 28분께 친동생인 20대 여성 B 씨와 단둘이 사는 광주시 쌍령동 4층짜리 빌라 4층 주거지에 라이터로 옷가지를 태우는 방식으로 불을 지른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긴급 임시조치는 효력이 48시간뿐이고, 그 이상은 검찰과 법원 허가가 필요하다”며 “피해자 의사에 따라 최종적으로 법원 허가를 얻어 긴급 임시조치에 이어 정식 임시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버스서 쓰러진 10대…시민·경찰·구급대원, 소중한 생명 구해

대구 시내버스에 10대 승객이 쓰러러지자 황금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버스에 올라타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어느 독립운동가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제정 러시아 시절 블라디보스토크 한인 학생회 회장으로 활동한 최 선생은 1920년부터 시베리아 연해주 일대에서 한인들로 구성된 항일 빨치산 부대를 이끌었고 대한의용군 참모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소련이 붕괴한 이후 1995년에야 러시아 정부는 최 선생을 복권했다. 최 선생이 오늘날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이유다. 그 때문에 최 선생이 생을 마감한 곳은 우스리스크 일대로 추정만 될 뿐 정확한 위치를 모른다. 최 선생의 유해 또한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그래서 오랫동안 서울현충원에 최 선생의 묘는 존재하지 않았다. 국가보훈부는 2023년 8월 최 선생의 부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씨(1952년 키르기스스탄에서 별세)의 유해를 국내로 운구해 현충원에 안장하며 최 선생의 위패를 합장했다. 우리 국민 모두가 깊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 아닐 수 없다.



"배드민턴으로 하나되는 날"…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개막

스포츠를 통해 다문화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2025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가 9일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개막했다. 본 경기 개막에 앞서 열린 오프닝 공연에서는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 50명이 다양한 품새 동작과 송판 격파, 태권도 기술 등을 선보였다. 대회장 곳곳에는 종이접기 교실과 어린이용 미끄럼틀, 사진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비롯해 응급 의료 시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삶과 꿈을 응원하겠다"고 축하했다.



이춘석 의원 고발 시민단체 "대통령실-與의원 전수조사해야"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가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기획위원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김 사무총장은 "전담수사팀이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또 다른 국회의원, 보좌관을 대상으로 네이버, 카카오페이, LG CNS 주식 투자 관계에 대해 완벽하고 투명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서민위의 고발 이후 사흘 만에 김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게시판] 대교 키즈스콜레, 다문화 청소년 위해 도서 기증

▲ 대교그룹의 유·아동 콘텐츠 전문기업 키즈스콜레는 9일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위해 도서를 기증했다.



AI로 나눔의집 돌아온 김순덕 할머니 "일본 사죄 보고 싶어"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고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로, 2017년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김 지사가 "할머니들의 어떤 꿈을 가장 먼저 이뤄드리도록 노력하면 좋을까요? "라고 묻자 김순덕 할머니의 AI 디지털휴먼은 "글쎄, 마음 같아서는 당장 고향에 묻히고 싶지만 일본 정부가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는 게 마지막 소원"이라고 답했다.



[게시판] 동아오츠카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음료 후원

▲ 동아오츠카는 9일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참가자들의 활약을 응원하고, 이들의 갈증을 달래주기 위해 이온 음료 포카리스웨트와 생수를 기증했다.



전북도, 호우 예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수위가 급격히 오를 수 있다"며 "야영과 하천변 산책로·지하차도 출입을 삼가고 TV, 라디오, 인터넷 등으로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속보] 가평 폭우 실종자 수색 현장서 시신 1구 발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는 15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 .



“직장에서 물고 빨고” 직장동료 뒷담화의 죗값은 얼마?

울산지법 형사5단독 조국인 부장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울산 울주군의 한 건설현장 협력업체에서 일하던 사람이다. 그는 2023년 12월29일 해당 건설현장에서 직장동료 B씨에게 “현장소장과 한 여성 직장동료가 현장 구석에서 서로 물고 빨고 하고 있었다”는 취지의 말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가 언급한 두 사람은 스킨십을 하거나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없었고, 피해자 측은 A씨를 고소했다. A씨에게 직접 말을 들은 B씨와 또 다른 직장동료들의 법정 증언 등을 살펴보면, A씨가 허위사실로 직장동료들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인정된다는 이유에서다. 2023년 12월 서울동부지법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여름 휴가철 20대 렌터카·40대 음주·60대 졸음운전 사고 빈번

여름 휴가철인 8월, 20대는 렌터카, 40대는 음주운전, 60대는 졸음운전 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렌터카 사고 중 20대 비중은 26.3%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21.3%, 30대 18.6% 순이었다. 8월 음주운전 사고는 40대 운전자 비중이 21.6%로 가장 컸다. 8월 전체 사고 중 음주운전 사고는 7.0%를 차지했다. 최근 5년 동안 8월 졸음운전 사망자는 36명으로 월별로 보면 가장 많았다.



철원 근남면, 작은마을 축제 개최…다문화 교류의 장 마련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들도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축제를 다채로운 문화 교류의 장으로 넓혔다.



가평 폭우 수색 현장서 시신 1구 발견…"신원 확인 중"

9일 경기 가평군 폭우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돼 당국이 신원 확인 중이다.



거제 등 경남 3곳 호우주의보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창원=) 기상청은 9일 오후 3시를 기해 거제·통영·남해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속보] 가평 폭우 실종자 수색 현장서 시신 1구 발견

한·미동맹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의 안보환경 인식이 바뀔 때마다 한·미동맹은 흔들리며 재조정의 요구를 받았다.



나주 등 전남 3곳 호우주의보…완도·흑산도·홍도에 호우경보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가평 청평면서 남성 추정 시신 1구 발견...폭우 실종자 추정

9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께 청평면 북한강로 인근 수변서 토사에 묻힌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부패가 심한 시신을 수습,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경기 가평군 청평면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부부 생활비통장으로 생리대 사면 안 돼?” 직장인들 갑론을박

아내가 쓰는 생리대 등 위생용품을 부부 공동 생활비 통장에서 지출해도 되는지를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경기 가평 폭우 실종자 수색 현장서 남성 시신 1구 발견

9일 경기 가평군 폭우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속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액화수소가스 누출…교통 통제

9일 오전 11시 39분께 충남 예산군 당진고속도로 예산휴게소에 주차돼 있던 탱크로리에서 액화수소가스가 누출됐다. 고속도로 순찰대 등에 따르면 가스 누출로 인해 고속도로 상·하행선이 통제 중으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오전 11시 39분께 충남 예산군 당진고속도로 예산휴게소에 주차돼 있던 탱크로리에서 액화수소가스가 누출됐다.



반찬 재사용-불친절 논란 여수, 부랴부랴 음식점 전수 점검

여수시 음식·숙박업주 200여 명이 7일 여수 시청 현관에서 ‘친절 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이달 7일 여수 시청 현관에서 음식·숙밥 업주 200여명이 모여 ‘친절 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종섭 호주대사 자격심사 ‘졸속’ 정황…특검, 윤석열 관여 수사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채상별 특별검사팀이 당시 외교부의 대사 자격 심사가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그런데 이 절차가 대면희의 없이 서면으로만 진행됐고, 최종 심사 결과에 대한 위원들의 의결 서명도 형식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특검팀에 따르면 적법한 심사 절차는 없이 외교부 담당 직원들이 사실상 서류에 서명만 받으러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이 전 장관에 대한 자격심사위 당시 각 부처 위원들은 하루 만에 심사 결과에 대한 수기 결재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 예산휴게소에 주차된 탱크로리서 화학물질 누출

경찰이 폭발 위험성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상·하행 차량 이동을 모두 통제하면서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 9일 오전 11시 37분께 충남 예산군 신양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휴게소에 주차된 탱크로리에서 액화수소가스가 유출됐다.



당진대전고속도로 예산휴게소서 액화수소가스 누출…교통 통제

액화수소가스가 누출된 당진대전고속도로를 통제 중인 모습.



핑크 가발 쓰고 춤춘 대변인…정부 홍보 ‘밈’ 전성시대

귀여운 자막과 B급 감성을 더한 영상은 정부 홍보물로는 이례적으로 2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어린 탐지견들이 예방접종을 맞으러 가는 영상에는 인터넷 밈 ‘돈까스 먹으러 가자’를 활용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관세청은 해당 밈을 썸네일에도 반영해 대중의 자발적인 확산을 유도했다.지방자치단체도 밈 홍보 대열에 합류했다. 관세청의 ‘킁킁로그’ 시리즈는 채널 역사상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며 정부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회생기업 채권, 변제 운명 가르는 '이것' [김동규의 회생과 파산 세계 속으로]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이들 용어의 정확한 의미와 실무상 적용 사례를 살펴본다.기계제조업체 B사에 지속적으로 부품을 납품해온 A사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한편 B사에서 퇴직한 직원 C씨 역시 밀린 임금과 퇴직금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 형평성 또는 사회정책적 이유, 회생절차 개시 후 원인 등으로 발생한 재산상 청구권으로 기업 회생을 위해 우선권을 부여한다. 채무자회생법 제179조가 그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앞서 사례의 A사가 회생절차개시 전 납품한 부품대금채권은 원칙적으로 회생채권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위 규정에 해당하는 부품대금채권은 회생절차개시 전의 것이더라도 공익채권에 해당한다.A사의 부품대금채권이 회생채권으로 분류되어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만 허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A사가 부품 공급을 중단하거나 연쇄 도산 위험에 빠질 경우 B사 회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채무자회생법 제132조는 조기변제 허가 제도를 규정했다. 다만 C씨가 이사·감사 등 임원이라면 원칙적으로 근로자라고 할 수 없으므로 임금과 퇴직금 채권은 공익채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그렇지만 법인등기부에 이사·감사 등 임원으로 올라있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근로자에 해당하는 경우도 많다.



[속보] 부산·울산·광주· 전남·경남...산사태위기경보 ‘경계’ 발령

한·미동맹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의 안보환경 인식이 바뀔 때마다 한·미동맹은 흔들리며 재조정의 요구를 받았다.



“日여자는 신혼집 요구 안해” 韓남성들 맞선보러 일본간다

TBS는 일본 국제결혼 전문 상담소에 한국인 남성들의 결혼 문의가 8000여 건 정도라고 보도했다.



AI로 나눔의집 돌아온 김순덕 할머니…마지막 소원에 '왈칵'

고 김순덕 할머니가 인공지능(AI)로 생전 모습이 복원됐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고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다. 2017년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안태준,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가 "할머니들의 어떤 꿈을 가장 먼저 이뤄드리도록 노력하면 좋을까요? 이옥선 할머니를 마지막으로 나눔의집에 거주하는 위안부 피해자는 한 명도 없는 상태다.박수빈



산림청, 부산·광주 등 5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발령

산림청은 9일 오후 3시부로 부산과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등 5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 참석…"서울런 딛고 꿈 이루길"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런 현실 조언, 수시:로 물어봐 - 2026년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 및 설명회'에 참석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전남·경남 호우특보 지역 확산에 산사태 경보도…밤 사이 비조심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9일 오후 전남·경남 지역의 호우특보 발령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전남 지역 호우특보 확대…완도 하루 새 100㎜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가평 폭우 수색 현장서 시신 1구 발견…"신원 확인 중"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변에서 소방 구조견이 토사에 묻혀 있는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직인·로고까지 있는데 '깜짝'…속초해경 사칭해 공문 사기

속초해경은 해당 공문을 발송한 적이 없었다. 공문에는 관공서 명칭, 로고, 직인 등까지 모두 위조돼 있었다.이를 수상하게 여긴 업체 측에서 속초해경에 공문 내용을 확인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전과 현대가 만난 무대'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 막 내려

당초 43개 팀, 68회 공연이 예정됐으나 이날 오후 많은 비가 예보돼 밀양 아리나 야외 성벽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폐막작이자 초청작인 페르소나경주플라잉의 '플라잉'과 폐막식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호주에서 유명하다던 '허위 광고' 화장품…정주리도 사과

개그우먼 정주리가 허위광고 의혹이 제기된 화장품을 홍보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정주리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주리'를 통해 사과문을 올다. 하지만 제품의 실제 제조업체가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허위광고 논란이 일었다. 이에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도 사과했다.박수빈



경찰, 이춘석 지난해 차명거래도 들여다본다…주말도 조사

경찰이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과 관련해 주말에도 고발인 조사를 이어가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사는 오전 9시경 시작해 4시간가량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씨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사진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이자 곧바로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했다. 경찰은 지난해 국정감사장에서 포착된 이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도 이날 가세연이 제출한 당시 언론 기사를 토대로 지난해 거래에 대한 질문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증평 농업기술센터 유류탱크서 기름 유출…보강천 방제 작업

충북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기름이 보강천으로 유출돼 당국이 방제 작업에 나섰다.



尹대통령실, 시위대에 'SOS'…전광훈 측마저 "우리가 똘마니냐"

9일 취재를 종합하면 당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성삼영 행정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가 임박한 1월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던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와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다. 신씨는 공수처가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하기 전날인 1월 14일 오전 성 전 행정관에게 전화를 걸어 "위기 상황에서 누가 도와주는데 이래라저래라하는 거냐"고 항의했다. 이어 욕설과 함께 "위기 상황에서 시민단체를 예전처럼 '똘마니'로 두고 부려먹으려 하는 것이냐"고 언성을 높이자 성 전 행정관은 연신 "죄송하다"고 답했다. 성 전 행정관은 "별표 위치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지지자 결집이 필요하다"고 했다. 산으로 침입할 경우 경호 인력만으로는 막아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성 전 행정관은 1월 13일에도 "1월 17일 12시에 점심을 한번 하려 한다"며 만남을 요청했으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유산에 '아이돌 생일 스티커' 부착… '소속사 준비 이벤트'

한 유명 아이돌 가수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소속사 측에서 문화유산 보호구역 시설물에 ‘아이돌 스티커’를 무단으로 붙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한양도성 인근 보호구역 안내 표지판 등 시설물 최소 4곳 이상에 무단으로 스티커를 부착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세계의 도성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문화유산”이라고 전했다.



부산 밤사이 시간당 30∼50㎜ 강한 비 예보

부산에 밤부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전공의들, 복지부 상대 소송 취하…의정 갈등 끝맺나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업무 개시 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한 사직 전공의 6명은 지난달 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재판장 이상덕)에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3월 전국 수련병원에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리고, 전공의들에게 진료 유지 명령과 업무 개시 명령을 발동했다.



경찰, 이춘석 작년 '차명거래 의혹'도 들여다본다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주말에도 고발인 조사를 이어가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9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수억대 대마초 밀반입 가담한 외국인 ‘증거 부족’ 무죄 판결

합리적 의심 없이 범죄의 증명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연기만으론 못 버틴다”…송영규가 드러낸 조연 배우의 현실

이번 사건은 화려해 보이는 연예계 뒤편에 가려진 조연 배우들의 생계 압박과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다시 조명하게 했다.송영규는 최근 음주운전 적발 이후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하차했다. 배우 김금순과 류승수 역시 경제적 어려움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가수 상위 1%의 평균소득은 46억 원에 달했지만 나머지 99%는 연 21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불안정한 출연 구조, 생계 스트레스, 심리적 방치라는 연예계 구조적 문제를 다시금 드러낸 사건이다.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 현실을 버텨야 하는 조연 배우들의 삶. 이제 이들이 안정적으로 연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생계와 정신건강을 아우르는 안전망 구축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는 과제가 됐다.



돈 한푼 안보탠 여친, “신혼집 공동명의 안해줘 좀스럽다” 불만에… [헤어질 결심]

[헤어질 결심]을 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헤어질 때는 '지옥을 맛본다'는 이혼, 그들의 속사정과 법률가들의 조언을 듣습니다. 을 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헤어질 때는 '지옥을 맛본다'는 이혼, 그들의 속사정과 법률가들의 조언을 듣습니다. "요즘 결혼하면 다들 공동명의로 한다는데 조금 섭섭하다"는 여자친구의 불만을 투정으로 생각하고 넘겼던 A씨가 끝내 파혼까지 고민하게 된 건 상견례 자리에서 벌어진 일 때문이었다.



경찰복 차림으로 지하철 활보한 50대…시민 신고로 검거

지하철역에서 경찰 제복과 유사 장비를 착용한 채 돌아다닌 50대 남성이 시민 신고로 붙잡혔다. "경찰복을 입었는데 계급장과 명찰이 없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코스프레 동호회 회원으로, 해외 직구를 통해 경찰 제복과 유사 장비를 구매했다"고 진술했다.



임진각 지나 금강산전망대까지…평화 위한 통일걷기 12박 13일

9일 2025 통일걷기 참가자들이 출발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백담 9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검문소 앞 끝집 오징어 간판이 눈에 띈다. 9일 2025 통일걷기 참가자들이 민통선 내부로 들어왔다. 백담 "걷다 보면, 평화의 길이 생길 거라 믿어요" 사단법인 통일걷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9회를 맞았다. CBS가 공동 주관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 등 범여권 국회의원 56명이 공동 주최했다. 해단식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DMZ박물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평화를 위해 걷는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져, 언젠가 진짜 평화의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다시 평화를 만들고, 통일을 마음의 중심에 세우며 걸었다"고 덧붙였다. 2017년 첫발을 내디딘 통일걷기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과 윤석열 정부 시절 남북 통신연락선 차단 등으로 중단과 축소를 겪었다. 그러나 정권 교체 후 처음 열린 올해 행사를 진행하며 주최 측은 "이제 다시 평화와 교류의 흐름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매년 이런 행사가 이어진다면 평화로 가는 길을 앞당길 수 있고, 아름답게 보존된 자연이 관광지로서 부상할 가능성도 크다는 기대가 나온다. DMZ 내부 군사보호구역이 포함된 특수지역으로, 유엔군사령부의 관리를 받아 취재진의 접근도 제한된다. CBS가 공동 주관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 등 범여권 국회의원 56명이 공동 주최했다.해단식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DMZ박물관에서 열렸다. CBS 합창단이 9일 dmz 박물관에서 기념 공원을 하고 있다. 백담 2025년 통일걷기 마지막 날인 9일 오전 7시, 강원도 고성군 마달리 주민대피소 앞에는 '평화의 길'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파란 조끼를 입은 순례객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남쪽 고성에는 북쪽 고성을 고향으로 둔 실향민이 많아 그 아픔이 여전히 짙게 남아 있다.검문소를 통과하자 사람이 잘 다니지 않은 듯 흙과 넝쿨이 덮인 길이 나타났다.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에 철조망이 쳐져 있다니요. 얼른 평화가 와서 이 철조망이 해체되고, 국민들에게 개방됐으면 좋겠습니다."



제천서 놀이기구 타던 초등생 4명 안전장치 풀려 다쳐

이 중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2명도 보호자에게 인계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대통령실, 조국 사면 여부에 “다음주 윤곽 드러날 것”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산재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 등에 대한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사면심사위는 지난 7일 조 전 대표 부부와 최강욱 전 의원, 윤미향 전 의원 등을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 실형이 확정돼 수형 생활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형이 종료됐다.



셔틀콕에 화합을 담아…다문화 배드민턴대회 성황리 개최(종합)

본 경기 개막에 앞서 열린 오프닝 공연에서는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 50명이 다양한 품새 동작과 송판 격파, 태권도 기술 등을 선보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삶과 꿈을 응원하겠다"고 축하했다. 예선전은 11점 단 세트, 결승전은 11점 3세트(2선승제) 방식으로 치러졌다. 성인부 우승은 윤태흥·원지혜 씨, 중고등부 우승은 충남 논산의 김희진·백승미 양, 초등부 우승은 서울 동대문구의 신재우·프리만딜런지민 군이 차지했다. 성인부 우승자에게는 상금 80만원을, 중고등부와 초등부 우승자에게는 각 상금 50만원을 준다. 대회장 곳곳에는 종이접기 교실과 어린이용 미끄럼틀, 사진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비롯해 응급 의료 시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中대사관 인근서 '중국대사 얼굴' 현수막 찢은 尹지지단체 입건

당시 이 단체는 집회 도중 시진핑 국가주석과 다이 대사 등의 얼굴이 인쇄된 중국 국기 현수막을 찢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님 차 가지고 장난하냐"…황당한 인천공항 발레파킹

여름 휴가철에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이가 부쩍 늘고 있다. A씨는 휴가 전 차량의 주행 거리는 확인하지 않았으나, 출국 전후로 기름 소모량이 약 40km 정도 감소했다고 한다.블랙박스 확인 결과 해외에 있는 약 10일간 영상 기록은 거의 지워져 있었다. 다만 야간 시간대 인천공항 근처와 주차장을 주행한 영상이 일부 남아있었다.A씨는 "저는 오후 6시경 차를 맡겼고 차는 해 뜬 시간에 장기주차장에 입고됐음을 확인했다. 발레파킹 업체가 밤에 차량을 운행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당시 블랙박스 안에는 한 직원이 운전석 상단 카드 홀더에 있는 현금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겼다. 발레업체는 공개 입찰을 통해 선정된다. 공사 측이 입찰자를 낙찰하는 기준은 입찰가로 알려져 있다. 이에 A씨 등이 사용한 공식 주차 대행 서비스 외 불법 사설 업체들이 만연해 있다는 게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 경우 업체 측이 보험에 가입되지 않을 수 있어, 차량 파손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배상이 어려워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신현보



다문화 배드민턴대회 우승자 "첫 출전에 우승…내년도 참석"

성인부 우승 윤태흥·원지혜 씨 "베트남서 처음 라켓 잡은 뒤 꾸준히 연습"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까지 할 줄은 몰랐어요. 상금도 어디에 쓸지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 윤 씨는 "베트남에서 중학교 재학 시절 처음 라켓을 잡은 뒤로 꾸준히 배드민턴을 연습했다"며 "한국에서 동생인 원씨에게도 배드민턴을 권해 같이 연습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땀 흘리면서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점이 배드민턴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같이 술마시다 아내의 친구 잠들자 추행, 30대 징역 8개월

당시 A씨는 자신의 아내와 아내의 친구인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B씨가 술에 취해 방에 들어가 잠자는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다. 진짜 정신이 나갔었나 보다’와 같은 메시지를 보낸 점, B씨가 범행 전후 정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하는 점 등을 들어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부장판사는 “A씨는 B씨가 정상적으로 저항이 불가능했던 점을 이용했고 B씨가 아내와 오래 알고 지낸 사이에서 신뢰 를 저버려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다.



중국 대사관 인근서 '시진핑 얼굴' 현수막 찢은 尹지지단체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단체인 자유대학 관계자가 주한중국대사관 인근 집회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얼굴이 인쇄된 현수막을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中대사관 인근서 '시진핑 얼굴' 현수막 찢은 尹지지단체 입건

경찰이 주한중국대사관 인근 집회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얼굴이 인쇄된 현수막을 찢은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단체인 자유대학 관계자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전남 최대 102㎜ 누적강우…피해신고·교통통제 이어져(종합)

전남 남해안에 최고 1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겠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완도·흑산도·홍도에 호우경보를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기준 광주, 밤 기준 담양·곡성·구례·장성·광양·순천·영광 등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현재 전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10㎜ 안팎, 광주와 그 밖의 전남 지역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종일 비가 내리면서 전남에서는 일부 피해가 신고가 접수되고, 교통통제도 이어졌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거제 등 경남 3곳 호우주의보

(창원=) 기상청은 9일 오후 8시를 기해 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창원=) 기상청은 9일 오후 8시를 기해 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다문화 배드민턴 중고등부 우승은 김희진·백승미 양

김 양은 "주 5일, 하루 3시간씩 훈련해 감을 잃지 않은 것이 우승 비결"이라며 "부친이 배드민턴을 치는 영향으로 초등학교 1학년 때 입문했다"고 말했다. 백 양도 "부모님이 모두 배드민턴을 하셔서 초등 3학년 때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 양은 배드민턴의 장점에 대해 "허약했던 몸이 배드민턴을 하면서 건강해지고 근육이 생겼다"고 말했다. 백 양도 "몸이 유연해졌다"고 밝혔다. 김 양은 "배드민턴 덕에 친구들이 친해지고 싶어 하며 부러워해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신 군은 "배드민턴을 하면서 게임에서 이길 때 재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남 거문도·초도·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제주 서부 앞바다 등 4곳 풍랑주의보

제주도북부중산간·추자도·제주도남부·제주도동부·제주도북부·제주도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남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발효

(광주=) 기상청은 9일 오후 8시를 기해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광주=) 기상청은 9일 오후 8시를 기해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尹대통령실, 시위대에 'SOS' 손짓…전광훈 측 "우리가 똘마니냐"

그곳에서 대비해줘야 한다. 매봉산 철책 넘으면 바로 관저"라며 "현재 군경의 지원이 어려워 경호처 인력이 대응하기 어렵다. 지지자 결집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노총 X들이 오늘 밤 등산로를 이용해 관저를 덮친다는 첩보가 있다. 산으로 침입할 경우 경호 인력만으로는 막아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부연했다.민주노총은 이튿날 오후 윤 전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며 관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했으나 관저 난입을 시도하지 않았다. '첩보'를 언급하며 관저 인근 지도까지 공유한 점 등으로 미뤄 대통령실이 민간인 동원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가짜 경찰복에 가짜 총…지하철역 배회한 50대 ‘계급장 없어 들통’

그는 지난 6월 27일 오후 11시께 고양시 덕양구의 지하철역에서 경찰 제복과 모자 유사품을 착용하고 돌아다닌 혐의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고양경찰서는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그는 해외 사이트를 통해 이 장비들을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포구 대로변서 흉기로 지인 살해한 30대 남성 구속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서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9일 구속됐다.



전남 100mm 이상 많은 비…주민 대피·여객선 중단(종합)

전남 남해안 지역에 최고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교통통제도 이어지고 있다.



대흥동 지인 살해 30대 구속영장 발부..."도망 우려있어"

법원은 "피의자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A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마포구 대흥동 대로변에서 지인과 함께 식사하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식당 밖으로 나와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피해자를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범행 과정에서 손에 상처를 입은 A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 정신병력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오후 2시 20분께 법원에 출석한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어떤 답변도 하지않고 심사에 들어갔다.



대흥동 흉기 살인 피의자 구속…법원 “도망할 염려”

피해자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A씨도 범행 과정에서 자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배드민턴으로 하나 된 다문화가족…전국 450여명 화합 한마당

여성가족부와 고양특례시, TV 등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서는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이 본 경기에 앞서 오프닝 공연을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고양 시내 초·중·고생 50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감독 김진록)은 격파 시범과 태권무를 선보여 박수받았다. 이들은 오는 9월 24~26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태 지방정부 최대 국제회의에서도 오프닝 공연을 한다. 시범단은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6년 연속 우승했으며, 2015년 세계태권도 대회에서도 우승 및 대회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캄보디아에서 김제시로 시집왔다는 톤 스레이 몽(25)씨는 "비록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이비행기, 팽이, 딱지를 접으며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전체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영일 종이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내년에는 종이접기와 함께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로 확대하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생네컷 사진찍기 존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50년, 100년 뒤에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회 참가자 중에서도 안세영 같은 훌륭한 선수가 나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마포구 대로변서 흉기로 지인 살해한 30대 남성 구속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서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9일 구속됐다. A씨는 술자리에서 피해자와 말다툼하다가 식당 밖으로 나온 뒤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사 앞둔 윤미향 "욕하는 것들 참 불쌍…억지 판결로 유죄"

이를 기부금으로 사용했음에도 2심 법원이 이를 유죄로 판결했다는 입장이다. 대법원은 이를 유죄로 본 2심 판결을 확정했다.윤 전 의원은 이외에도 여성가족부에서 나온 국고보조금을 가로챈 혐의에 대한 유죄 선고도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내란 특검, 국회 ‘계엄 해제’ 상황 재구성 속도…의도적 표결권 침해 여부 수사

국회 봉쇄 등 계엄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들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 의원과 조 의원은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18명에 속한다. 우 의장은 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까지 약 155분간 국회를 관리한 당사자다. 특검은 상당수 국민의힘 의원이 표결에 참석하지 못한 경위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관여돼 있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의원들의 표결권을 침해했는지에 대한 법리 검토에도 착수했다.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약 1시간 뒤 추 전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과 통화한 기록도 확보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추 전 원내대표 측은 계엄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고, 윤 전 대통령과 표결 방해를 논의하지도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날씨] 일요일 남부지방 많은 비…서울 낮 최고 32도

일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같은 기간 부산·울산·경남은 50∼100㎜(많은 곳 경남 남해안 150㎜ 이상), 대구·경북 남부는 20∼60㎜(많은 곳 80㎜ 이상), 울릉도·독도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엔 30∼100㎜(많은 곳 120㎜ 이상)의 비가 이어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다음은 1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인천 빌라서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경찰의 현장 조사 결과 외부인 침입 흔적을 비롯해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탱크에 얼굴 끼여 13시간 수술받은 군인…현부심 통과 못해

안씨는 "평상시 자주포 조종수는 상반신을 (해치 밖으로) 빼놓고 있다가 포반장 지시에 따라 해치 안으로 들어간다. 조종수가 의자를 내리고 해치 뚜껑을 닫아야만 한다. 일련의 과정을 싹 무시하고 그저 시간이 늦었다는 이유로 포신을 돌려버리면 저는 어떡하냐"며 "41톤이나 되는 그 차가운 철 덩어리가 얼굴을 짓눌렀다. 입에서 피가 팍하고 터져 나왔다"고 설명했다.안씨는 사고로 치아 두 개를 잃고 얼굴 뼈가 전체적으로 으스러졌다. 안씨는 "치아 두 개가 그 자리에서 튀어나갔다. 모든 얼굴 뼈가 으스러졌다"며 "다행히 한 간부에게 구조돼 백미러에 비친 제 얼굴을 봤는데 눈과 눈 위치가 제각각이었다. 철모는 찌그러져 머리를 찢어놨다"고 말했다.안씨는 의식불명인 상태로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라리 부대로 복귀해 통원 치료를 받는 게 어떠냐"고 조언했다고 안씨는 설명했다.안씨는 "건강하게 입대한 아들 피똥을 받아보셨냐.



안성서 시내버스·승용차 추돌…1명 사망·3명 부상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러시아인 1명이 사망했다.



일요일 남부지방 많은 비… 광주·전남 최대 100㎜

일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같은 기간 부산·울산·경남은 50∼100㎜(많은 곳 경남 남해안 150㎜ 이상), 대구·경북 남부는 20∼60㎜(많은 곳 80㎜ 이상), 울릉도·독도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권총도 있는데 가짜 경찰?…경찰 코스프레 50대男 '결국'

지하철역에서 경찰 제복과 유사 장비를 착용한 채 돌아다닌 50대 남성이 시민 신고로 붙잡혔다. A씨는 당시 플라스틱플라스틱 모의 권총·모형 테이저건을 허리에 찬 채 역사 안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또 유사 경찰 제복을 착용해 경찰과 식별이 곤란하게 하는 행위 역시 금지된다.박수빈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에 전남서 112가구 143명 대피

광주·전남에 하루 종일 비가 내린 데 이어 밤사이에도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됨에 따라 주민 대피가 이어졌다.



1184회 로또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1000만원

동행복권 1등 당첨자가 15명 나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5명이다. 각 5028만원씩 수령한다.



1184회 로또 1등 각 19억원씩…자동 10명·수동 5명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5명이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95명으로 각각 당첨금은 5028만411원이다.5개 번호를 맞춘 3등 3115명은 각각 153만3432원을 받는다.



🕰️현재 시각

Current Time in New York
1120am
Wed, August 27
6:18am 13:18 7:36pm

🪙암호 화폐

📈 주식시장동향

⌚ 현재시간

💱 환율변환

📧 문의 및 건의

이름

이메일 *

메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