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정치 2025-08-11

박지원의 제안…"차라리 당대표 전한길 '윤어게인당' 창당"

분당이 답”이라고 일침을 가했다.박 의원의 이 발언은 오는 22일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이 여전히 찬탄파와 반탄파로 갈려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국민의힘은 지난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찬탄파인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가 정견발표에 나서자 전씨가 방청석 연단에 올라 '배신자'를 연호하며 아수라장을 만들면서 논란이 됐다.당 지도부는 전씨의 전당대회장 출입을 금지한 데 이어 징계 절차에 착수했지만, 여전히 일부 당권 주자들이 전씨를 두둔하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박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최근 논란들을 언급한 뒤 “역사와 국민은 내란 세력을 이승만의 자유당, 박정희의 민주공화당, 전두환의 민주정의당처럼 역사의 뒷마당으로 국민의 힘으로 사라지게 하리라 믿는다”며 “곧 특검에서 부를 테니 조용히 기다리라”고 했다.



[단독]대통령실 직원 235명 공개…검증 기준은 '비공개'

▶대통령비서실 소속 직원 명단(2025년 8월 7일 기준) 1.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이재명 정부 대통령비서실이 안보 분야를 제외하고 임명이 완료된 직원 235명의 명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022년 '사적 채용' 논란 당시 윤석열 정부는 시민단체의 정보공개청구에도 "로비·청탁 위험"을 이유로 대통령실 직원 명단 공개를 거부했다. 관련해 대통령실은 위원 구성과 운영 현황 등을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이같은 비공개 기조는 인사 검증 불투명성 논란을 키운다.



공격이 최선의 수비…'위헌정당' 몰아치는 정청래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류영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계속해서 '위헌 정당'이라 부르면서 강공을 이어가고 있다. 극우 인사 전한길씨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난동을 부린 사건을 명분으로 십분 활용하는 모습이다. 건강하게 대화하고 건전하게 토론하고 싶다"면서도 "윤석열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다. 윤석열에 대해 국민의힘이 보인 태도를 용서할 수가 없다"고 쏘아붙였다.이런 공격에 빌미를 제공한 건 국민의힘이다. 현장에선 이미 '윤 어게인' 등의 현수막이 등장했었고, 전씨가 난동을 피우는 와중에도 별다른 제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한길씨 난동에 '늑장 대응'으로 비판 받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고리로 역공에 나선 것.사실 이춘석 의원 의혹과 전한길씨 난동 사이에 직접적 연관성은 없다. 그러나 일종의 '전방 압박'을 통해 국민의힘이 답하기 곤란한 곳을 논쟁의 장으로 삼고, 이를 통해 '시선 전환'까지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한길 난동'에 발목 잡힌 국힘…산으로 가는 全大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을 대표하는 극우 인사 전한길씨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판을 뒤흔들고 있다. 이어 "장관·감사원장 등을 탄핵하고 무지막지한 입법권 남용 폭거에 대해 비판해야 한다"며 불법 비상계엄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김 후보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사실상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부정선거 음모론이라는 그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부정선거는 지금 사전투표 때문에 문제가 많이 생긴다"고 주장했다.반면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극우 세력과의 절연을 주장했다. 극좌·극우 프레임은 민주당이 덮어씌우는 프레임"이라며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행보를 보였다.이런 가운데 11일 오전 '자유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는 최고위원 후보 일부가 참여한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전당대회라는 당의 축제에서 특정 주장을 관철하려고 선동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조국·윤미향 사면 등 민주당에 불리한 이슈가 전씨로 인해 오히려 묻혔다"고 지적했다.



"조국 사면, 개혁 기조 흔들릴라"… 고심하는 李대통령, 오늘 결단

하계 휴가에서 복귀한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전 조국혁신당 대표)과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할지 최종 결단을 내릴 전망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최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안상수 전 인천시장 부인과 정찬민·홍문종·심학봉 전 의원에 대한 사면·복권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사면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조 전 대표 사면을 둘러싼 여론은 팽팽하다. 친이재명계 성향의 한 커뮤니티에는 "조국 사면은 개혁 후퇴의 신호탄", "사면하면 민주당은 조국당이 된다"는 강경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이 외에 "검찰권 남용의 상징을 풀어야 한다"는 옹호 글도 있지만 댓글창에는 "중도층 표심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다수 달린다. 정치권은 조 전 대표 사면 여부가 이 같은 흐름에 직결될 것으로 전망한다.대통령실은 "사면은 국민 공감대 속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한길 털어내나..오늘 징계 결론 예상

전대 과정에서 또 다시 충돌이 벌어지지 않도록 당원들을 교육하고 비표 관리를 강화하는 등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변수는 반탄(탄핵 반대)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반발 가능성이다.



“李정부 지적하고, 국민의힘은 해산”..정청래, 정권·야당 기선제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하루 안에 내놓은 발언들이다. 이재명 정부의 잘못을 집권여당이 지적하겠다며 기강을 잡고, 제1야당을 향해서는 해산시키겠다며 위협한 것이다.



나경원 "정청래, 이춘석 강력 조치? 꼬리 자르기 쇼..조국·윤미향 사면이나 반대하라"

이어 "통진당은 당 강령의 목적과 취지 자체가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것이었다"며 "이를 대한민국의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우리 당에 견주는 것은 국민 모독이자 역사 모독"이라고 했다. 만약 계엄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헌법에서 대통령의 계엄 선포 권한부터 삭제하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국민과 국가가 해가 되는 파렴치 범죄를 엄단해야 한다고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조국·윤미향 사면에 먼저 반대하라"며 "그렇지 못한 비겁한 표리부동 내로남불 DNA로 정의와 헌법을 이야기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北국방상, 한미훈련 반발…"계선 넘는 도발에 주권적 권리행사"

그러면서 "우리 무장력은 철저하고 단호한 대응태세로 미한의 전쟁연습소동에 대비할 것이며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한미는 지난 7일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UFS 연습을 18∼28일 진행한다면서 이번 연습 기간 계획됐던 40여건의 야외기동훈련(FTX) 중 20여건이 9월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일부 FTX의 연기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노 국방상의 담화는 북한 주민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도 실렸다.



[북한날씨] 평안도·함경도 곳에 따라 소나기

조선중앙방송은 "평양시는 오후와 밤 한때 흐리겠다"며 "낮 최고기온이 32도"라고 보도했다.



추미애 "'사법피해자' 윤미향, 명예 회복에 광복절 특사 의미 있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미향 전 의원의 사면을 촉구하고 나섰다.10일 추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미향에 대하여 사법 왜곡한 마용주 판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추 의원은 "특별사면권 행사는 이럴 때 반드시 행사되어야 한다"며 "정의를 저버린 사법부를 교정하는 것에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 행사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윤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추 의원은 윤 전 의원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사법부에 대해 "사실 왜곡과 판단이 심하다"고 했다.그는 윤 전 의원 항소심을 맡았던 마용주 대법관을 겨냥해 "항소심 마용주 판사는 1심을 전면 뒤집고 유죄로 판단했다"며 "기부금품모집법 유죄 판단은 황당하기조차 한 판단이었다"고 비판했다.이어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를 시민사회장으로 권유하고 장례비를 모금하라고 한 것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였고, 민주당 의원들도 의총에서 이를 추인하고 조의금을 내며 먼저 선동한 셈"이라며 "검찰과 마용주의 논리대로 라면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에게 그럴 생각조차 없이 가만히 있었던 윤미향을 기부금을 거두라고 교사한 공범으로 먼저 수사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형식논리의 기계적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추 의원은 "12·3 계엄 직전 윤석열 검찰의 폭주에 힘을 실어준 마용주 판사는 조희대 대법원장에 의해 대법관 후보로 제청됐다"며 "12월 27일 마용주 판사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국회 동의 절차를 통과하기 전 민주당 의원총회가 열렸다.



北 “한미훈련, 계선 넘는 도발…자위 차원 주권적 권리행사”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사진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오른쪽) 러시아 국방장관이 29일 북한 평양에서 노광철 북한 국방상과 회담하며 악수하고 있다. 한미는 이달 7일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UFS 연습을 18~28일 진행하기로 했다.



北, 한미훈련에 규탄경고 "계선 넘는 도발에 주권적 권리 행사"

북한의 국방상이 한미연합훈련을 강하게 '규탄'하는 담화를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 게재한 것도 눈에 띈다.



김건희특검, ‘나토 순방 목걸이 의혹’ 서희건설 압수수색

특검팀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했던 고가의 목걸이와 동일한 제품을 서희건설 측이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희건설 본사와 관계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검팀은 진품의 존재 가능성을 열어두고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서희건설 측이 지난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쯤 해당 목걸이를 구매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년만 2조 번 K-방산, 하반기도 ‘축포’…정부는 ‘세일즈’ 지원사격

정부 역시 해외 방산 마케팅을 통해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현대로템(064350) 역시 1년 전에 비해 흑자 폭을 두 배가량 높이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도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852억 원의 흑자를 냈다. 이들 방산 4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 2848억 원에 달한다. 상반기 누계로는 2조 2088억 원의 흑자를 냈다. 지난해 상반기 4사 합산 영업이익 7508억 원 대비 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올해 2분기 한화에어로의 경우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등의 폴란드 납품이 실적 성장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로템은 K2 전차 공급물량 180대 중 64대를 폴란드 방산기업 부마르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가시화된 '주한미군 재배치' 가능성…北은 한미훈련에 '발끈'[뉴스쏙:속]

(관련기사: [단독]대통령실 직원 235명 공개…검증 기준은 '비공개'). (관련 기사: [단독]명태균 "윤상현, 尹에 재보궐 7곳 명단 전부 들고갔다"). 했습니다.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8일 경기도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국방부 출입 간담회에서 주한미군 내 변화가 필요하다며이라고 말했습니다.



北, 8월 '한미연합훈련'에 규탄 성명…훈련 축소에도 반발 여전

북한이 오는 18~28일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에 대한 규탄성명을 냈다. 이번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을 자극해왔던 야외기동훈련을 절반 가까이 축소해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통일부는 북한과 대화를 위해 한미연합훈련의 조정을 요청해왔지만, 국방부는 훈련의 현행 유지를 고수해왔다.국방부는 연기된 야외기동훈련은 폭염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내란특검 참고인 출석…“당내 내란 동조세력 존재”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이 10일 오전 내란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사무실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조 의원을 조사한다. 조 의원은 또 “아직도 내란이 끝나지 않았다”면서 “당내에 내란 동조 세력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56.5%…취임 후 최저치

이재명 대통령이 7월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6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특검, 서희건설 압수수색…김건희 ‘반클리프 목걸이’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김 여사는 재산 신고 내역에서 이 목걸이를 제외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김 여사 측은 해당 목걸이가 2010년쯤 모친에게 선물한 모조품이라고 진술했다.



조경태 “계엄해제 표결때 당 지도부 혼선 빚어…당내 내란동조 세력 존재”

조 의원의 이날 발언은 특검팀의 수사에 힘을 싣는 것일 수 있다.



신정부 67일만 첫 국빈, 韓-베트남 교역 1500억 달러 도전

신정부 출범 67일 만에 첫 국빈이자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또 럼(Tô Lâm) 공산당 서기장이 11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조경태, 특검 출석하며 "당내 내란동조세력 잔존"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조경태 의원은 11일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특검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한미 유해발굴 협력 회의…6·25전사자 유해 상호봉환 논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이근원 단장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찾아 한미 유해발굴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워싱턴DC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본부(DPAA)에서 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가 열렸다. 이근원 단장과 켈리 맥케그 미 DPAA 국장은 유해의 상호 봉환 시기 등을 논의했다.



베트남 대사 "연합뉴스 베트남어 서비스, 양국관계에 시너지"

호 대사는 와 서면 인터뷰에서 의 베트남어 뉴스 서비스가 "양국 관계의 다른 분야에도 당연히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같이 기대했다. 는 올해부터 베트남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베트남어 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VNA는 베트남어 기사의 품질 평가·개선을 돕고 베트남 현지 독자들도 접근할 수 있게끔 하는 등의 지원을 한다.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6.5%…6.8%p 하락하며 취임후 최저치[리얼미터](종합)

전주 대비 6.8%포인트(p) 낮은 수치로 이 대통령 취임 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잘못함'은 38.2%로 전주 대비 6.8%p 상승했다. '잘 모름'은 5.2%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를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이 직전 조사 대비 18.0%p 떨어져 38.8%로 가장 낮았다. 부산·울산·경남도 17.4%p 하락한 44.8%로 집계됐다. 광주·전라는 78.2%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 3.5%p 떨어졌다. 연령대별 지지도는 20대 지지율이 43.5%로 가장 낮았고, 70대 이상(45.3%)이 전주 대비 12.9%p 떨어져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중도층은 직전 조사 대비 6.6%p 낮은 58.5%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6.1%p 하락해 7주 만에 50%대 아래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3.1%p 올라 6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李대통령·민주당 지지율 6%p 동반폭락..새 정부 들어 최저

대통령 취임 후 최저이다.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민주당 지지도도 비슷한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48.4%로 전주에 비해 6.1%포인트 하락했다.이 대통령과 민주당 모두 새 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올라왔다. 하지만 이번에 큰 낙폭을 보이면서 이 대통령 취임 직후 첫 여론조사 때 수준으로 돌아왔다. 연령별로도 보수층이 많은 70대 이상에서 12.9%포인트 줄었고, 스윙보터인 20대도 6.9% 떨어졌다. 이 대통령과 다른 점은 전통적인 지지세가 높은 지역인 광주·전라의 지지도 하락 폭이다. 무려 13.8%포인트나 떨어졌다.



문양목 지사 유해봉환 앞두고 12일 고향 태안서 환영음악회

음악회는 의장대와 군악대 공연, 의식행사, 성악가 초청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李대통령, 한-베트남 국빈만찬 주최…최태원·정의선·구광모·신동빈 참석

호치민' 출간을 앞둔 황인경 작가, 2025년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1군에 출전한 최초의 외국인(베트남) 선수 쩐 바오 밍 등 학계, 문화계, 체육계 인사 등 총 66명이 참여할 계획이다.베트남 측에서는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과 응오 프엉 리 여사, 응우옌 주이 응옥 당 중앙감찰위원회 위원장, 르엉 땀 꽝 공안부 장관, 판 반 장 국방부 장관 등 55명이 참석한다.만찬은 양국 국가가 차례로 연주된 후 이 대통령의 만찬사와 건배 제의로 시작된다.이어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의 답사와 건배 제의가 진행되고 자연스럽게 만찬과 환담이 진행될 예정이다.퓨전 한식으로 준비된 만찬 메뉴의 콘셉트는 고려 말 한반도에 정착한 베트남 왕자 이용상의 후손 화산 이씨가 한국전쟁 후 경북 봉화에 정착했다는 점에 착안해 해당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을 활용할 방침이다.메뉴 구성은 △봉화산 허브를 곁들인 해산물 샐러드와 삼색 밀쌈 말이 △여름 보양 영계죽 △봉화 된장소스를 곁들인 제철 민어구이 △여름 쌈밥과 김치 스프링롤을 곁들인 봉화 한우 떡갈비 구이 △메밀차와 홍시 크렘 브륄레 등이다.만찬 이후에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예술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을 관람할 계획이다.우선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와 베트남 전통현악기 단버우 연주자인 양바오칸의 협연이 펼쳐지고 이어 베트남 국립전통극단의 전통 쩨오 공연이 준비된다.



미8군 사령관 직무대행에 윌리엄 테일러 소장

테일러 소장이 신임 미8군 사령관 직무대행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테일러 소장은 유엔군사령부·한미연합사령부·주한미군사령부 작전참모부장과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 사단장 등을 지냈다. 주한미군은 11일 윌리엄 D.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56.5%…취임후 최저치[리얼미터]

조국혁신당(4%), 개혁신당(3.1%), 진보당(1.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0.1% 감소한 8.4%로 조사됐다.지역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도는 대구∙경북에서 21.1%포인트, 광주∙전라에서 13.8%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11.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구∙경북에서 10.4%포인트, 광주∙전라에서 5.6%포인트, 인천∙경기에서 2.7%포인트 상승했다.



與 “주식양도세 건드리지 말라 요구했다”

복수안은 없었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과 정부, 민주당은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를 통해 주식양도세 관련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유단장 방미, 한미 유해발굴 협력 강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화상 또는 유선으로 실시한 지난 2019∼2022년을 제외하고 양 기관의 대표가 직접 만나 한미 6·25전사자 유해 상호 봉환 등을 주요 협력 과제를 논의해 왔다.이번 회의에 참석한 이 단장과 켈리 맥케그 미 DPAA 국장 등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양국의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으며, 유해발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주요 의제는 이행약정(IA) 개정, 한미 6·25전사자 유해 상호봉환행사(이하 상호봉환행사) 논의, 튀르키예 군 유해 인수 등이었다.양측은 지난 2018년에 체결한 '상호 교류 및 유해발굴 협력을 위한 이행약정(IA)'에 대해 지난해 논의됐던 △양국 전사자 유해 조사 및 발굴 관련 상호 협조 △공동 법의학 감식 등 신원확인 분야 교류 △상호 교환 방문을 통한 연례회의 개최 관련 문구·수치 구체화에 대한 개정안을 확정하고 서명했다.현재 미국에서 한국으로 봉환될 유해는 7위, 한국에서 미국으로 봉환될 유해는 3위다.



野 "조국·윤미향 사면? 파렴치범 면죄부"

국민의힘은 11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이름을 올린 것과 관련해 "그 어떤 비리 정치인 사면에도 반대한다"며 맹공을 펼쳤다.



정의당 “조국 사면 반대…공정 기준 무너뜨리고 사회통합 저해”

정의당은 이날 권영국 대표 명의로 성명을 내고 “사면권은 약자의 억울함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극히 제한적으로 행사돼야 할 중대한 권한”이라며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국민의힘이 요청한 대상자들, 국민연금을 동원한 삼성 뇌물공여 공범 장충기·최지성은 이에 해당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조 전 대표 사면에 대해 “입시의 공정성과 관련된 문제로 입시비리가 가져오는 사회적 파장, 그리고 그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사과나 인정이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국민적 공감대가 낮으며, 여권 일부 인사들도 사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공정’과 ‘책임’이라는 우리 사회 최후의 기준을 무너뜨리고, 사회통합을 오히려 저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정의당은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와 그 전 과정을 심사하는 사면심사위원회는 친정부적, 법조계 중심 인사 위주로 구성돼 실질적 견제권도 없이 거수기 역할에 머물고 있다“며 ”특별사면을 엄격히 제한하기 위해 사면 기준과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징주] 김건희 특검팀 압수수색에 서희건설 주가 8%↓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해 서희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준형 "조국 사면 필요…지선이든 재보궐이든 출마해야"

법무부가 올린 명단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그리고 윤미향 전 민주당 의원입니다.국민의힘에서는 '조국 전 대표가 무슨 독립운동이라도 했단 말이냐.'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고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해선 '광복절에 매국노 명단에서 이완용 빼주는 것과 같은 일이다.' 이렇게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국립외교원장 출신의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어서 오십시오. (웃음)◇ 김현정> 조국 전 대표의 사면 여부 오늘 결정이 될 것 같은데 조국혁신당의 분위기는 사뭇 고무돼 있을 것 같습니다.◆ 김준형> 그렇습니다. 무슨 말씀이냐 하면 예를 들어서 지금 행정부가 잘못했을 때 우리가 이 탄핵한 것도 사실은 의회와 입법부와 사법부가 행정부가 잘못됐을 때 보완하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지금 사법부가 잘못한 결정이거나 또는 문제가 있을 경우 행정권이 그것을 보완하는 것이 저는 사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반대하지만 지금 특검이나 지금 내란 사태를 계속 제자리를 찾고 있는 과정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보면 조국 대표도 자기가 기소된 부분에 대해서 몇몇 부분에 대한 유감과 사과를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그런 입장이시죠?◆ 김준형> 예, 또 대표님 본인도 꾸준히 그렇게 말씀을 하셨고요. 저를 이제 영입할 때 했던 말이 저한테 지금 아직도 생각이 나는 게 뭐냐 하면 민주당보다 약간 왼쪽을 지향한다고 그러셨어요. 그러면 지금 정의당이 없는 상황에서 여기가 굉장히 공백이 크잖아요. 오히려 같이 함께 똑같이 움직이는 것보다는 그런 면에서 저는 정치적 신념이 조 대표한테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것이 나오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현정> 조 대표 나오시고 나서 조만간 민주당하고 조국혁신당 통합하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하는 분도 계시던데.◆ 김준형> 예, 있습니다. 일부분이 있고 실질적으로 수면 아래에서도 또 비공개에서는 그런 말씀들을 하고 계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래서 사실은 우리가 대선 후보를 내지 않았잖아요. 김준형 의원은 어느 쪽이세요?◆ 김준형> 너무 빠르지 않아요? 실제로 국회에 들어와서 이제 13인이 국회의원이 되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으로 원내에서가 더 중요하다면 원내로 가야 하는 것이고 또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딱 담양군수 한 분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풀뿌리 민주주의를 생각해서.◇ 김현정> 조국혁신당에?◆ 김준형> 그런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면 그런 판단을 하실 거고요. 저는 거기 원론적인 얘기까지밖에 못 하겠습니다.◇ 김현정> 말하자면 서울시장, 부산시장 그쪽이냐. 아니면은 지금 계양을도 비어 있고 아산을도 비어 있거든요. 그쪽으로 가는 게 맞느냐. 어떻게 보세요?◆ 김준형> 그런 입장이 있을 수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지금 다른 범죄나 흉악 범죄도 아주 정치적으로 뇌물 받은 문제도 사실 집행유예가 나오는 경우도 많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현정>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예를 들어서 가혹 행위가 있었다든지 이런 게 있으면 보통 재심 청구해서 다시 가는 경우는 있잖아요. 근데 지금 이게 가혹 행위가 있었다. 그런 쪽은 아니지 않습니까?◆ 김준형> 저는 그런 거 하고는 비교를 할 수 없을 것 같고요.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준형> 저는 그 정도로 지금 이재명 정부가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지금 해야만.◆ 김준형> 제 개인적으로 만약에 저라면 그때 됐으면 아예 저는 끝까지 오히려 형기를 마치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정치적으로 계산하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거는 우리들 얘기고 결국은 이재명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니까요.◇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 워딩까지 나왔거든요.◆ 김준형> 우리가 비유를 하다 보면 하나는 얻는데 하나는 반드시 잃게 됩니다. 그 부분은 이제 한 면을 강조하다가 하는 거지 우리가 독립운동하다가 잡혔다고 얘기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렇게 굉장히 지금 좀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오늘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여러분 좀 지켜보시고요.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만나고 있습니다. 이제 이슈를 바꿔서 정치인 김준형 말고 외교 전문가 김준형 박사로 인터뷰를 좀 해보죠.지난 8월 8일 금요일이었습니다. 이게 엄청난 말인가 싶은데 이게 대단한 암시가 있는 거였나 봐요. 굉장히 크게 뉴스가 됐더라고요.◆ 김준형> 암시가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이 이렇게 확연하게 분명한 의조로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생각할 수 있는 일인데 이게 언제부터 시작됐냐 하면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시작된 겁니다. 하나는 여기 있는 주한미군이 너무 아깝다. 이 말인 거잖아요?◆ 김준형> 그것도 포함돼 있고요. 해병대 일부가 있고 공군도 사실은 미국에서 가장 F-16을 사용하는 가장 낙후된 겁니다.◇ 김현정> 그래요?◆ 김준형> 근데 왜 있습니까? 이게 바로 한국에 주는 심리적.◇ 김현정> 안정감.◆ 김준형> 인계철선이고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사람이 여기 주둔하고 있으니까 그게 더 큰 거거든요. 진짜 속마음 뭐예요?◆ 김준형> 거기에 지금 트럼프와 군부의 차이가 있습니다.◇ 김현정> 차이가 있어요?◆ 김준형> 트럼프는 철수를 협박하면서 분담금과 방위비를 올리라는 겁니다. 이게 트럼프의 관세나 안보에 대한 똑같은 생각입니다.◇ 김현정> 트럼프는 방위비 쪽에 방점.◆ 김준형> 왜냐하면 우리를 무임승차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에 방점이 있느냐.◇ 김현정> 그러니까 주한미군 사령관은 방위비 더 내. 쪽이 방점이고.◆ 김준형> 예, 그래서 사실은 군부는 바이든 때나 지금이나 똑같고요. 그러면 전략적으로 이걸 틈을 이용할 필요가 있죠.◇ 김현정> 우리는.◆ 김준형> 근데 이제 여기서 두 군부와 트럼프의 중첩적인 되는 부분이 뭐냐 하면 줄이는 부분입니다. 아예 SMA라는 특별한 분담금 협정도 완전히 틀을 바꿔야 합니다.◇ 김현정> 트럼프가 근데 원래 법대로 하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김준형> 그렇죠. 그게 문제긴 합니다만 바꿔야 됩니다.◇ 김현정> 한미 정상회담이 이제 25일쯤 될 것 같아요. 아직 확정은 아닌데 그럼 여기서도 방위비 얘기 나올까요?◆ 김준형> 아까 말씀드린 트럼프는 이제 그 관세 부분 더 푸시를 할 거고요. 예를 들자면.◇ 김현정> 그런 얘기할까 봐?◆ 김준형> 왜냐하면 마가 쪽에서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마가에서 스피커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김현정> 여기까지 상황에 대해서 점검해 드렸습니다. 김준형 의원님, 고맙습니다.◆ 김준형> 감사합니다.



한미 야외훈련 연기에도 맹비난…北 "계선 넘으면 주권 권리행사"

북한이 오는 18일부터 열흘간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실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송언석 “전한길 선동행위 용납 못해…윤리위 조속히 결론내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전 씨는 집단 야유를 공공연히 선동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1일 오전 전 씨 징계를 논의하기 위한 윤리위를 개최한다. 송 위원장은 윤리위에 “전 씨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조속히 결론을 내려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특검, 국힘 '계엄해제 방해' 조경태 참고인조사…오후엔 김예지(종합)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조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후에는 김예지 의원을 불러 조사한다. 특검팀은 이들 의원을 상대로 당일 계엄 해제와 관련한 국민의힘 내부 상황을 파악하면서 지도부의 개입 여부를 파헤칠 방침이다. 조 의원은 작년 12월 4일 새벽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당시 국민의힘 의원 18명 중 한 명이다. 특검팀은 상당수 국민의힘 의원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하지 못한 배경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관여돼 있는 것은 아닌지 수사 중이다. 계엄 선포 직후 추 전 원내대표는 비상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변경했다. 계엄 선포 이후 추 전 원내대표와 윤 전 대통령이 통화한 사실도 드러났다.



李대통령-베트남 정상 국빈 만찬에 4대그룹 회장 동석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11일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의 방한을 기념해 마련한 국빈 만찬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함께한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만찬에는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정부 주요 인사와 여야 국회의원, 재계 및 문화·체육계 인사 등이 참석한다"고 밝혔다.양국의 우호 협력 강화 뜻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만찬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대통령실과 정부 핵심 참모들이 자리한다.정계에서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하며, 재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함께한다.이 밖에도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 신한은행 정상혁 행장, 한국반도체 이정훈 대표, 심팩 최진식 회장 등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도 참석한다.



李대통령 '배임죄 완화' 발언에 국민 과반 '공감'[리얼미터]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8.2%, '잘 모름'은 10%였다. 응답자들은 이 대통령의 배임죄 남용 개선 언급에 과반의 공감률을 보이면서도 현행 배임죄 처벌 수위 자체에는 유지 또는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제도 개선 방향에 관한 질문에 '현재 처벌을 유지하거나 강화해야 한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의 49.2%에 달했다. 리얼미터는 "기업 활동 활성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배임죄 처벌 자체를 낮추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국민적 우려가 크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한정애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 건드리지 말라고 정부에 요구”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들과 만나 ‘민주당이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하자고 제안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네.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與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원 유지' 정부에 전달"

한 정책위의장은 이 같은 당정협의 결과를 이날 중 당내 '코스피5000특위'나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내년도 예산안 발표가 곧 있어서 기재부와는 이래저래 실무적으로 논의할 수 있고, 다음 당정 전까지는 (세제개편안 관련) 정리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송미령·고이즈미, 한일 농업 협력 확대 논의

아울러 한국 농식품의 일본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송언석 "전한길 죄질 매우 엄중…윤리위 조속히 결론내려야"

송 위원장은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에게도 "이번 전당대회의 정신은 통합과 혁신"이라며 "모든 후보자와 각 캠프는 전대 정신에 어긋나는 과도한 상호비방과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삼가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전당대회는 300만 당원 모두의 축제의 장"이라며 "함부로 소란을 피우면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당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선동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거듭 비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1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야기한 전한길 씨에 대해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조속히 결론 내려달라"고 당 윤리위원회에 당부했다.



임성근, 해병특검 3차 출석…“고석 일면식 없고 구명로비도 없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전 9시 6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지난달 2일과 지난 7일에 이에 세 번째 피의자 조사다.임 전 사단장은 ‘고석 변호사와 일면식도 없다는 입장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 고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26기)로, 일명 개신교계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됐다.



해병특검, '채상병 사단장' 임성근 3차소환…과실치사 집중조사

임 전 사단장은 업무상 과실치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 임 전 사단장은 특검팀이 수사를 공식 개시한 지난달 2일 첫 조사를 받았고, 지난 7일에 이어 이날까지 세 번째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최근 특검 조사에선 이미 수사기관과 국회 등에서 진술한 내용이라면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관련 질문에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날 임 전 사단장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와 김 여사 측근을 통한 구명 로비 의혹, 사건 직후 사고 경위 허위 보고 의혹 등을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대통령실 “베트남 서기장 첫 국빈 방문, 국익 중심 실용외교 신호탄”

국빈방한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이 10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양국의 교역액은 867억 달러다.



[게시판] 권익위, 쪽방 주민 주거환경 개선 간담회

유철환 권익위원장이 주재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지자체 및 쪽방상담소 관계자, 주거·복지 전문가들이 생활공유형 임대주택 제도화 방안, 쪽방상담소 기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쪽방 주민의 주거환경 및 복지서비스 개선을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이 주재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지자체 및 쪽방상담소 관계자, 주거·복지 전문가들이 생활공유형 임대주택 제도화 방안, 쪽방상담소 기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강원 고성소식] '순국선열 기리며'…숭모 문화 별빛축제 개최

이번 축제는 1919년 3·1운동 당시 동해안 최초로 독립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강원 고성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고성 출신 애국지사 5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방송과 강연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별별 한국사'를 주제로 역사와 애국의 의미를 풀어낼 예정이다. 폭염 및 가뭄대책 특별 예비비 지원 추진 = 강원 고성군은 여름철 가뭄과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1억4천만원 규모의 예비비 특별지원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베트남 정상 국빈만찬…최태원·정의선·구광모·신동빈 참석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날 만찬에 정치권·재계·금융계·문화계 인사 등 총 66명이 참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계에서는 그룹 총수들 외에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와 최진식 심팩 회장 겸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고려 말 한반도에 정착한 베트남 왕자 이용상의 후손인 화산 이씨가 한국전쟁 후 봉화에 정착한 점을 고려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송언석, 전한길 겨냥 "선동행위 용납 못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11일 전한길씨가 최근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것을 두고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당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선동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조속히 징계 여부를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당의 품격과 전당대회 분위기를 해치는 지지자들의 야유와 고함은 즉각 자제시켜달라"며 국민과 당원들에게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후보자들은 표로 응징해달라"고 했다. 이를 두고 송 비대위원장은 "축제의 장인 전당대회에서 함부로 소란을 피웠다"며 "언론 취재 비표를 받고 들어와서 취재 목적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행사장의 질서를 어지럽힌 것도 금지되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국힘, '전한길 블랙홀'로…최고위원 후보들도 앞다퉈 토론회 출연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전당대회 첫 비전 발표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한 가운데,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들은 11일 전 씨와 고성국 씨 등 보수 유튜버들이 공동 주최하는 합동 토론회에 잇달아 출연한다. 가장 먼저 토론회에 참석한 장동혁 후보는 지난달 31일 "당 대표가 되면 적절한 시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하겠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저를 극우로 몰았던 분들은 알아서 나가면 된다" 등의 발언을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 씨가 지난 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전 씨가 일부 후보자의 연설 순서에 "배신자"라고 연호하는 등 소란을 일으키자 징계 절차를 가동했다.



'전한길 표적' 김근식 "용팔이 깡패 아니냐…품격 없어"

전씨는 탄핵에 찬성했던 이른바 '찬탄' 후보들이 연설에 나서자 "배신자"를 외치고, 손을 위아래로 흔들며 지지자들 선동에 나섰다. 결국 이는 당원들 간의 몸싸움과 욕설, 고성으로 번졌다.특히 김근식 후보 연설 때는 전씨와 그 지지자들의 고성과 난동으로 연설이 일시적으로 멈추기도 했다. 조경태 당대표 후보 연설 때도 마찬가지였다.이에 대해 김근식 후보는 "정말 참담함을 좀 느꼈다. 배신자를 가장 많이 쓰는 조직이 어디인가? 조폭 아닌가?



국힘 "조국·윤미향 사면, 순국선열 모독·분열 씨앗" 중단 촉구

국민의힘은 1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 추진 논의를 두고 "광복 80주년에 순국선열을 정면으로 모독하는 것"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단독]김건희 특검, ‘해군함정 술파티’ 비공개 문건 리스트 확보…수사 확대 가능성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최근 윤 전 대통령 부부의 해군 함정 술 파티 의혹과 관련한 해군의 비공개 문건 목록을 확보했다. 목록에는 2023년 8월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함정의 항박일지, 해당 함정을 경비하는 함정의 항박일지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건에는 탑승 인원, 탑승 차량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행심위 "연습면허로 전동킥보드 운전…면허취소 적법"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1일 제2종 보통연습면허만 취득한 채 전동킥보드를 운전했다가 면허가 취소된 A씨가 면허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심판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소영 국민권익위 중앙행심위원장은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 취득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1일 제2종 보통연습면허만 취득한 채 전동킥보드를 운전했다가 면허가 취소된 A씨가 면허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심판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정은 격노’했던 청진조선소 재가동…구축함 전복 사고 두 달만”

앞서 북한은 지난 4월 26일 첫 번째 5000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대대적으로 선보였다. 5월 21일에는 같은 급의 두 번째 구축함 진수식 도중 김 총비서의 눈앞에서 배가 물에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격노한 김 총비서는 관련자들에 대한 빠른 처벌과 배의 복구를 지시했고 북한은 6월 12일 넘어진 배를 수리해 ‘강건’호라고 명명한 뒤 다시 진수식을 개최했다.



李대통령, 베트남 서기장과 국빈만찬…4대그룹 회장 동석

건배주로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 한국와인 부문 대상을 받은 '오미로제 연'이 성정됐다.양국 정상은 만찬 후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며 친교를 다진다. 마지막으로 CBS 소년소녀합창단이 희망과 화합의 하모니를 선보이며 만찬 공연은 마무리된다.



정청래 “국힘, 정상 정당으로 돌아오라…내란 단죄 흥정대상 아냐”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쇄신을 외치며 시작한 국민의힘 지도부 선출 레이스가 국민이 가진 한 톨의 기대마저 저버렸다.



[정치맛집] 전한길 난동, 김근식 1위 만드나?

먼저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어서 나오십시오.◆ 김근식> 안녕하세요. 오늘 잠시 후에 일단 지금 인사 쭉 나누고 오늘 메뉴들 뚜껑 열어본 다음에 잠시 후에 개별 인터뷰 시간 좀 갖겠습니다. 사무총장 되더니.◇ 김현정> 그러니까요.◆ 이기인> 넥타이 한 번 맸을 뿐인데.◆ 박원석> 지난주까지는 타이도 안 매고 약간 캐주얼한 정장이었는데 확실히 자세가 달라졌네요.◇ 김현정>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리겠습니다.◆ 서용주>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이기인> 축하받을 일인지 모르겠지만.◇ 김현정> 오늘도 이 네 분과 함께 정치 이슈들을 풀 코스로 대접해 드릴 건데요. 먼저 김근식 셰프, 어떤 메뉴 준비하셨습니까? 박원석 전 의원의 메뉴판 뚜껑 열어주시죠.◆ 박원석> 저는 윤석열, 김건희의 각자도생. 이렇게 잡아봤습니다.◇ 김현정> 부부가 각자 도생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신다는 말이에요?◆ 박원석> 그러니까 사실상 두 사람이 정치적 동업자 관계였는데 정치적 동업이 끝났다. 원래 이 동업이라는 거는 뭔가 사업이 잘 되거나 번창해야 유지가 되는데 이제 권력이 끝났잖아요. 그 순간 저는 동업이 끝나고 이제 각자 살길 찾는 단계로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정> 이 해석이 굉장히 궁금해지는데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서용주 셰프가 준비해 오신 요리 뚜껑 열어볼까요?◆ 서용주> 당사자인 김근식 위원장이 계시지만 아사리판 국힘 전당대회.◇ 김현정>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이기인 사무총장이 골라오신 메뉴 열어봅니다.◆ 이기인> 제가 가져온 메뉴는.◇ 김현정> 잠깐만요. 사진을 지금 먼저 띄워주셨는데 이게 뭐예요? 그 과거의 사진을 제가 좀 드렸고 그 부분에 대해서 이따 좀 말씀드리고자 주제로 가져와 봤습니다.◇ 김현정> 오늘 주제를 12시간 비서관. 이렇게 잡아 오셨네요. 오늘은 서용주 셰프의 이슈부터 오늘 좀 들여다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현장에 있었던 당사자, 김근식 후보의 자세한 얘기를 듣겠습니다. [김근식> 여기저기 당협을 방문했습니다. ]◇ 김현정> 지금 배신자, 배신자 연호하는 그 앞에는 전한길 씨가 서서 이렇게 막 손을 치켜뜨는 모습 이런 모습을 여러분 같이 보셨습니다. 정치학 교과서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일이 벌어졌어요. 여러분 보신 것처럼 김근식 후보의 연설이 시작되면서부터였어요, 그 당시 상황 좀 설명해 주세요.◆ 김근식> 순서가 연설이 청년 최고위원들 후보를 먼저 하고요. 그다음에 우리 최고위원 후보가 하고 그다음 당 대표 후보 순서로 돼 있었어요. 그래서 청년 최고위원 네 분이 연설할 때 우재준 후보가 제일 처음 단상에 올라왔는데 그때도 조금씩 배신자 소리가 이제 연호가 좀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거기 전당대회라는 게 각 후보들의 지지자들이 많이 모이잖아요. 이제 그게 올라가고 그게 방영이 되면서 제가 단상에 올라갔죠. 그래서 제가 이제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고 좀 잠잠해지길 기다렸죠. 저는 최소한 그래도 연단에서 연설을 할 수 있게 해줄 줄 알았거든요, 너무 시끄러워서. 근데 기다려도 소용이 없어서 그냥 제 연설을 했던 겁니다.◇ 김현정> 이 상황이 다 지금 끝나고 나서의 심경이랄까요? 말씀해 주시죠.◆ 김근식> 제가 정치한 지 좀 됐습니다만 그 정치라는 건 서로 다른 생각들을 서로 토론하고 설득하는 과정인데 그래도 최소한의 품격과 예의라는 게 있다고 봐요. 그러면 상대방과 생각이 다르지만 그 사람이 말을 할 때는 끝까지 경청을 하고 말이 끝난 다음에 정식으로 반박을 하고 논쟁을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올라오면 환호할 수 있어요. 응원할 수 있어요. 이 사람은 들어온 지 한 달도 안 된 사람이에요. 근데 언론인 신분으로 들어와서, 언론인은 입당하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지금 용팔이 깡패하고 뭐가 다릅니까?◇ 김현정> 용팔이 깡패랑 뭐가 다르냐. 그 이야기를 들은 전한길 씨가 자신의 유튜브에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전한길> 이제 전한길 때문에 어떤 언론에서는 이렇게 전당대회가 망가졌다. 이렇게 제목을 따는 데도 있던데요. 이렇게 해줘야만이 이들이 앞으로 연설할 때 좀 조심하고 신중할 거 아닙니까? 안 그래요? 앞으로도 제가 다음 주에도 부산, 대전, 일산 킨텍스까지 다 따라다니면서 여러분들께.◇ 김현정> 여러분들께, 뒤에 뭐예요?◆ 서용주> 여러분들께 배신자를 외쳐드리겠다. 근데 저는 메인 요리를 해오면서 김근식 위원장이 못 가져오겠구나. 그래서 제가 대신 갖고 온 거예요.◇ 김현정> 이슈를.◆ 서용주> 금요일 그 광경을 다 봤고 사실 정치 깡패 용팔이가 우리 정치사에 있었죠. 전한길 난이다. 이거를 왜 이제 와서 전당대회가 시작됐는데 부랴부랴 수습하죠? 저는 이런 부분들도 친윤 지도부라고 할 수 있는 송언석 지도부가 용인해 준 거다.◇ 김현정> 결국 판 깔아준 거다. 그렇게 보시는 거예요?◆ 서용주> 그렇죠. 제가 아사리판이라는 말이 잘 안 쓰고 써서는 안 되는데 보통 난장판, 아수라장, 뭐 속된 말로 개판 이 세 가지를 다 어감을 주려면 아사리판이에요. 근데 전한길 씨가 아까 그 자기 방송에서 얘기하는 거 보니까 굉장히 즐거워하네요. 이게 구도예요. 그런데 갑자기 전한길 대 김근식 구도가 돼버렸어요. 이렇게 전망합니다.◇ 김현정> 이게 그러면은 전한길 씨가 오히려 김근식 후보를 띄운 셈이 됐다. 전한길은 전한길의 논리와 전한길의 욕망대로 행동한 건데 김근식 후보가 순식간에 조명을 받았죠.◇ 김현정> 김근식 교수님, 이걸 웃어야 됩니까? 이렇게 되면 이 말이 맞아요?◆ 김근식> 이건 울어야 되죠. 그런데 지금 주장하는 전한길 씨 같은 전한길 류의 주장은 계엄 옹호파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게 계엄 옹호 세력인 전한길이 등장해서 오히려 국민들의 관심을 얻어서 김근식이 어부지리를 봤다. 그건 정치 공학적으로 설명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만큼 우리 당은 이제는 계엄 옹호냐 계엄 반대냐라는 그 최악의 전선까지 내려와 버린 거죠.◇ 김현정> 오케이, 그 전망에 대한 얘기는. 사실 이분은 그 오은영 선생님이신가요?◇ 김현정> 오은영 박사님.◆ 이기인> 이분한테 사실 정신 심리 상담을 좀 받아야 될 정도로 매우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지금 아까 영상을 봐도 알겠지만 굉장히 관종입니다. 내 금쪽이를 아끼니까 치료도 받게 해서 이렇게 좀 제대로 정상적으로 만드는데 전한길 씨는 뭐 하려고 정상을 만들어요.◇ 김현정> 그러면 전쪽이신가요? 그냥 전한길이시니까.◆ 서용주> 그렇죠.◇ 김현정> 아무튼 그 정도까지 좀 상황이 심각하다고 이기인 사무총장은 보신다는 얘기인데 그 징계를 오늘 한다는 거거든요. 오늘 오전에 윤리위 열어서 이 사람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이제 윤리위가 논의를 한다는 건데 안철수, 조경태 두 후보는 제명, 출당 막 이렇게 가야 된다. 그 얘기를 하면서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는 김근식 후보를 향해서 이런 말도 했습니다. 김근식 후보도 문제가 있다.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근식> 저도 이제 이게 더 큰 문제라고 봐요. 전한길 씨가 저렇게 계몽령에 빠져들고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진 거라는 거 다 알아요. 생각을 해서 징계를 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이야기하거든요. 저는 그 당 대표 후보로 나온 그 두 분 후보님이 너무 저는 당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재원 후보님 말씀은 제가 같은 최고위원 후보로서 하니까 제가 또 반박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제가 가서 아까 화면 봤습니다만 보수의 심장이라고 다 이야기해요. 그분이 그런 말씀을 해 주시더라고요.◇ 김현정> 심장병 걸렸다?◆ 김근식> 예, 보수의 심장이 아니라 지금은 심장병에 걸린 상황이라고.◇ 김현정> 지역 비하 아니냐. 이제 이거에 대해서는?◆ 김근식> 그때 모든 후보가, 제 뒤에 나왔던 또 다른 후보는 제 앞에 나왔던 또 다른 후보는 보수의 심장이 멈춰 섰습니다라고 이야기해요. 저는 그 심장병이니까 고치면 되지.◇ 김현정> 고치면 된다.◆ 김근식> 그러니까 이거 말도 안 되는 교묘한 지역주의입니다. 저는 김재원 후보도 너무 지금 표가 필요해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그분이 그전에는 저는 전한길 씨를 비판한 걸 봤어요. 전한길 씨 비판했는데 최근에 와서 이게 사건이 확 터져서 전선이 형성되니까 그쪽에 지금 붙는 듯한 모습인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박원석> 저는 저게 문제라고 보는데요. 지금 국민의 힘에 그게 남아 있어요? 보수의 어떤 성장이나 시장이나.◇ 김현정> 품격.◆ 박원석> 유능함이나 품격이나 윤리나 이런 게 남아 있습니까? 그런 거 없는 굉장히 파렴치한 철면피 집단이 돼 있어요. 서용주 소장님?◆ 서용주> 출당까지가 가장 큰 어떤 조치 같고 뭐 제명할 만한 그런 사람인가요? 한 달짜리 당원인데 제명을 할 필요하지도 않을 것 같고 사실 저는 출당 정도 조치나 뭐 그 정도에서 그치는데 말씀하신 대로 의미가 없어요. 하는 거기 때문에 사실 이제 당내 선거가 공직선거법 적용하기가 쉽지 않지만 뭐 형사상 업무방해 그다음에 명예훼손 많잖아요. 그런데 저는 징계를 안 했으면 좋겠는 게 굳이 징계하면 전한길 씨 계속 띄워주는 거고.◇ 김현정> 오히려.◆ 이기인> 하려면 제대로 해야 된다. 여러 명의 명단이 이제 대통령 앞으로 갔는데 가장 이슈가 되고 가장 논란이 큰 인물은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지 이제 3개월이 지나고 있어요. 근데 국정 동력을 차곡차곡 쌓아야 되는데 사실상 초반에 한 두 달 지나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너무 잘했어요. 민생 현장으로 가고 국민들과 소통하려고 그러고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통해서 역시 이재명이 다르구나◇ 김현정> 탕평인사.◆ 서용주> 탕평인사부터. 그랬는데 갑자기 이제 변수들이 생겨났는데 크게 봐서는 세제 개편안 때문에 잠깐 그다음에 이제 강선우 장관 후보자는 예를 들면 정리를 했기 때문에 저는 큰 여파는 아니라고 봐요. 그런데 이제 또 이춘석 의원이 당내에서 터졌죠. 이게 서로 안 맞나? 그러니까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은 필요하다. 그런 대상이 맞는데 지금은 아니다. 그러면 국민들이 이재명 대통령 정부의 어떤 기대했던 기대치가 떨어지죠.◇ 김현정>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더라고요. 조금 전에 김근식 셰프가 얘기한 것처럼 조국 사면 자체를 반대한다. 이게 이제 민주당 일각의 반대 목소리는 이거인 것 같고 그다음에 아까 김준형 의원 제가 인터뷰했는데 김준형 의원은 사면해야 된다, 이건 할 거리가 된다. 이렇게 세 가지 그룹으로 나뉘거든요.◆ 박원석> 대통령의 특별 사면에는 그런 기준이 없습니다. 할 만한 거다. 이건 할 거리가 못 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연히 그렇게 할 것 같은데 왜 저러지? 저는 약간의 내재적 접근을 해보면 결국 진영의 힘에 밀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렇게 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냈어요. 이해찬 전 대표 같은 민주당의 큰 손이 이걸 요구하고 있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지만 진영의 적자입니까? 저는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이런 미묘함이 이 이슈에 내재돼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근데 왜 이걸 할까, 난 이해가 안 된다. 입시 비리 사건.◇ 김현정> 커닝.◆ 이기인> 예, 그러니까 내용은 다르지만 모양은 비슷 그 이제 교무부장격인 아버지가 시험지 유출해서 문제가 된 것 아닙니까? 이걸 이재명 대통령이 과연 모를까요? 안다면 그 여론을 의식했다면 다시 한번 재고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서용주> 제가 좀 말씀드리면.◇ 김현정> 비유가 굉장히 셌습니다. 이기인 사무총장 개인 의견은 그렇습니다.◆ 서용주> 그런 비판을 할 만한 인물들은 맞다, 인물은. 정청래, 조국 이 두 분이 차기 대권 구도를 지금.◇ 김현정> 벌써부터.◆ 서용주> 네 달도 안 됐는데 그게 그려지면 되겠어요? 두 번째 말씀드린 건 이기인 사무총장이 여러 가지를 얘기했는데 사실상 윤미향 의원이라든지 조국 전 대표에 대해서 이게 미리 대통령이 법무부와 상의를 한 게 아니냐. 아까 이제 득실을 비교해 봤을 때 이거 득보다 실이 훨씬 큽니다.◇ 김현정> 여론조사 벌써 흔들리네요.◆ 박원석> 그런데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저럴까. 이걸 들여다보면 그런 내재적인 문제가 저는 있다고 보는 거고요. 그런 데다가 지금 야당이 완전히 무너졌잖아요. 근데 왜 할까, 거기서 이제 저는 이런 문제들이 있다는 차원에서 말씀을 드렸던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냉정해야 된다. 그래서 저는 대통령의 결단 부분들을 저는 내렸다고 보고 설명을 할 것 같아요.



주진우 "버닝썬 성범죄 변호사가 인사 검증?..당장 물러나야"

수사를 방해할 수 있는 전치영 공직기강비서관은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시판] 통일전망대 광복 80주년 특별전

관람료는 무료다.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실 압수수색

이춘석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의 건 투표를 마치고 본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대장 안용식)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수사관 4명을 보내 이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정청래 "정상 야당과 일하고 싶어…국힘 내란단죄 초당협력해야"

"김건희 구속 수사해야…사법부, 尹부부에 관대함 더는 없어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1일 "국민의힘이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정당으로 돌아와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쇄신을 외치며 시작한 (국민의힘) 지도부 선출 레이스가 국민이 가진 한 톨의 기대마저 저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내란에 대한 단죄는 여야 간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정의와 불의, 선과 악의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구속 수사하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종섭 출금해제' 전 출입국본부장, 해병특검 피의자 출석

이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 48분께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 이 전 본부장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범인도피 등 혐의로 고발된 피의자 신분이다. 이 전 본부장은 이 전 장관 출국금지 해제 경위 등 취재진 질문에 "조사에서 모두 얘기하겠다"고만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2021∼2024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지낸 이 전 본부장은 당시 출국금지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및 해제 과정에 모두 관여한 인사다.



정청래 "국민의힘, 대국민사과 해야 파트너 될 것"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되돌아가려면 내란에 대한 깊은 반성과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며 "저도 정상적이고 건강한 야당 파트너와 함께 민생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내란을 미화하고 민주당 탓만 하는 비정상적인 외침만 반복 중"이라며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말도 서슴지 않는 토론회가 과연 정상적인 정당 모습인가"라면서 지난 10일 국민의힘 당 대표 TV토론회에 참여한 일부 후보들의 발언을 직격하기도 했다. 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반성을 내걸었다.



광복 80주년 기념…전남 영암서 '우리 창가를 부르게' 공연

이 공연의 제목은 1922년 영암보통학교 학생들이 조선어와 창가 교육을 요구하며 벌인 동맹휴학에서 비롯됐다.



김어준도 탐낸 '보훈봉'…탁현민 "선착순 5000분께 제공"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이 '제80주년 광복절 전야제'를 위해 만든 일명 '보훈봉'을 공개했다.탁 자문관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것이 선착순 5000분께 제공될 보훈봉! '이라며 응원봉의 실물 사진을 올렸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조국 형량 과도…지금까지 실형 이미 충분"

다만 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독자 정당의 길이 정치 발전에도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외교·안보 현안에 대해서는 주한미군 사령관의 '주한미군 변화 필요' 발언을 두고 "대만 유사시 한국과 일본이 개입하도록 하는 이른바 '동맹 현대화'를 압박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철수를 협박하며 방위비 인상을 압박하는 반면, 군부는 한국을 중국 견제 전초기지로 만들려 한다"는 차이점을 언급하며, "25일로 예상되는 한미정상회담에서 관세, 방위비, 동맹 현대화 요구가 동시에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복절 사면 대신 연말 사면론이 언급되는 데 대해서는 "그때가 되면 형기의 75%를 채워 모범수로 출소할 가능성이 높아 사면의 정치적 효과가 사라진다"며 광복절 사면에 힘을 실었다.



[속보] 서울구치소 "尹 데려오는 것 곤란…물리력 행사시 사고 우려"

경찰이 11일 주식 차명거래 혐의를 받는 이춘석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 .



野 "조국·윤미향 광복절 특사, 순국선열 정면 모독"

법무부 사면심사위에서 결정된 명단이 국무회의에서 바뀔 가능성은 작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종 의결 전까지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홍민성



尹, 4회 연속 ‘내란 재판’ 불출석…궐석 재판 진행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이어갔다. 지난달 24일 마지막 공판이 열린 지 18일 만이다. 김건희 특검의 두 차례 체포영장 집행에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을 겨냥한 발언이다.



미8군 신임 사령관 직무대행, 테일러 소장 부임

그는 미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서도 전략적 지휘 경험을 쌓았다고 미8군은 밝혔다.테일러 소장은 "36년간 군복을 입으며 리더십이란 신뢰, 대비태세, 그리고 사람이라는 사실을 매일 느껴왔다"며 "매일 사명감과 헌신으로 임무에 임하는 한미 장병, 군무원, 카투사들과 함께 복무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억제력 유지, 대한민국 방어, 공동의 희생과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동맹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전임 크로켓 준장은 차기 보직인 미 육군 사관후보생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이동할 예정이다.이임하는 크로켓 준장은 "오늘 밤이라도 싸울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이 팀이 이뤄낸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테일러 소장 지휘 아래 미8군은 준비태세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국무회의 결과 기다려…사면 여부 나오면 입장 발표”

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는 7일 조 전 대표 부부와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에 대한 특별사면·복권을 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게시판] 국회아프리카포럼 '아프리카 농업정책과 정당전략' 세미나

국회아프리카포럼(회장 이헌승 의원)은 오는 21일 오전 7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제98차 아침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김은경 부교수가 '아프리카 농업정책과 정당 전략: 지역 산업 기반의 정치적 활용'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김은경 부교수가 '아프리카 농업정책과 정당 전략: 지역 산업 기반의 정치적 활용'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李대통령, 첫 특사에 친문계 대거 포함…‘사면권 논란’ 더 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측은 정례 국무회의 안건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무적 이유라고 설명했다.사면 대상자는 조국 전 대표 부부와 최강욱·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등이 포함됐다. 다만 이 대통령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대상에서 빠졌다.



[3보]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이춘석 의원실 압수수색…본격 강제수사

전담수사팀 꾸린 지 4일만에 PC 등 관련 자료 확보 나서…"엄정 수사" 경찰이 11일 주식 차명거래 혐의를 받는 이춘석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이 의원 사무실에 수사관 4명을 보내 이 의원과 보좌관 차모씨의 PC 등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현재 사무실에 이 의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린 지 4일 만에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강제수사를 본격화했다.



국힘, 전한길 제명 가닥…계속된 '전대 개입' 공언에 불씨 여전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전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 중앙윤리위는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이르면 이날 중으로 전씨에 대해 제명 조치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당 지도부는 합동연설회 직후 전씨에 대해 향후 잇따를 전대 행사 출입을 금지하고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을 결정했다. 당장 이날 공개 석상에서부터 지도부는 전씨 행위를 강하게 질타했다. 전씨의 입당 사실이 알려진 이후 전씨가 내분을 유발할 것이란 당내 우려가 적지 않았음에도 당 지도부가 그간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다 뒤늦은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씨는 이날 일부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출연한 '자유 우파 유튜브 연합 100분 토론회'에서 12일 열리는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도 올 것이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당 선관위 관계자는 "전당대회장 인근에서 하는 건 그 분의 자유"라며 "우리가 무슨 수로 막을 수 있으며 막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말했다.



與 "김건희 구속으로 법이 살아있음 보여줘야"[영상]

더불어민주당이 주가조작·공천 개입 등 혐의를 받는 김건희씨의 구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씨의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법 앞에는 모두가 평등해야 한다. 윤석열·김건희 부부에 더 이상의 관대함은 이제 없어야 한다"며 "내란 종식은 법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부터 시작된다.



베트남에 '각별한 관심' 李대통령…'동남아 외교 심화' 신호탄

공동성명에는 외교·안보 분야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천5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과학기술, 에너지, 공급망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문제에서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부 부처들도 과학기술·저작권·재생에너지·원전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 10건 안팎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과 베트남은 연간 수출입액이 867억 달러에 달하는 상호 3대 교역국이고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라는 점에서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심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실용외교 파트너로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우리가 베트남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베트남 근로자들에 대한 인센티브 검토를 지시했다.



내란특검, 박종준 전 경호처장 재소환…'체포방해' 등 피의자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박 전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비화폰 통화 기록이 삭제되기 전 박 전 처장이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통화한 정황도 포착됐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5일과 14일 박 전 처장을 소환 조사하고 같은 달 17일에는 박 전 처장과 조 전 원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 등장한 '북풍 유도' 메모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살생부' 탓에 경선 탈락? 하태경 "진상 조사 해달라"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이른바 '김건희 살생부' 등장에 "국민의힘은 진상조사를 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하 원장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서병수, 조해진 전 의원과 함께 김건희 살생부 대상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2대 총선 당내 경선 탈락 관련 "제가 참여한 서울 중구 성동구을 여론조사는 정상적인 여론조사가 아니었다"면서 "저를 고의로 떨어뜨리기 위해 여론조사 숫자 장난질이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여론조사 숫자를 정상적으로 계산했다면 제가 이긴 경선이었다"면서 "당에서는 이 불공정했고 왜곡된 여론조사도 조사해줬으면 한다"고 지적했다.하 원장이 언급한 '김건희 살생부'는 명태균 씨가 '더 팩트'와 인터뷰에서 나왔다.명 씨는 2022년 10월,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 부의장 후보 당내 경선 때 친윤계가 민 정우택 후보가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운 사이였던 서병수 후보에게 49대 47로 아슬아슬하게 이긴 뒤 "(친윤계 주도로) 살생부가 만들어졌다"고 했다이어 명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제게 텔레그램 메신저로 '살생부'를 보내줬다"며 "(살생부에 등장한 인물을) 정확하게 모두 기억할 수는 없지만 서병수, 조해진, 하태경 등이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김 여사가 살생부를 작성한 건 아닐 것이고 당내 '윤핵관'들이 정적 제거나 권력 투쟁 때 사용하려고(만든 것이 아니겠나)"고 했다.부산 해운대갑 3선의원이던 하 원장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험지 출마를 요구한 당의 지도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서울 중구성동을로 옮겼다.하지만 2022년 3월 12일 이혜훈 전 의원에게 여론조사에서 0.7%p차로 패배, 공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하 원장은 당시 "저는 3명 경쟁이었던 1차전에서는 46.01%, 이혜훈 후보는 29.71%, 이영 후보는 25.90%가 나왔다.



"전한길, 용팔이 깡패와 뭐가 다른가"…김근식 분노

배신자 가장 많이 쓰는 조직은 조폭 아닌가. 지금 용팔이 깡패하고 뭐가 다르냐"고 덧붙였다.앞서 전씨는 지난 8일 대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김 후보를 비롯한 개혁 성향인 찬탄파 후보 연설 도중 당원들에게 '배신자' 구호를 외치도록 유도했다. 이는 물병 투척, 지지자 간 몸싸움으로 격화하면서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당 내부에서는 당헌·당규상 가장 수위가 높은 징계인 '제명' 처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홍민성



"공정과 책임 무너진다"…정의당도 '조국 사면' 반대

정의당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11일 밝혔다.정의당은 이날 권영국 대표 명의 성명에서 "사면권은 약자의 억울함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극히 제한적으로 행사돼야 할 중대한 권한"이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이 요청한 대상자들, 국민연금을 동원한 삼성 뇌물공여 공범 장충기·최지성은 이에 해당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정의당은 특히 조 전 대표 사면에 대해 "입시의 공정성과 관련된 문제로 입시 비리가 가져오는 사회적 파장, 그리고 그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사과나 인정이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국민적 공감대가 낮으며, 여권 일부 인사들도 사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공정'과 '책임'이라는 우리 사회 최후의 기준을 무너뜨리고, 사회통합을 오히려 저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민의힘 요구로 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보수 인사들에 대해서도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실형이 확정됐거나, 성범죄 의혹 등으로 형사적으로 엄중히 다뤄져야 할 법을 위반한 자들"이라며 "국민의힘 지도부의 '직접 민원'으로 이뤄지는 불투명한 절차도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정의당은 기업인 사면도 반대했다.



尹, 내란재판 4회 연속 불출석…당사자 없이 궐석재판 진행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기일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공판 시작에 앞서 윤 전 대통령을 구치소 수용실에서 법정으로 데려오는 인치는 어렵다는 서울구치소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인치 가능성에 대해선 '현저히 곤란하다. 내란 특검팀의 박억수 특검보는 "피고인이 형사소송법에 따른 출석 의무를 저버렸다"며 "구인영장 발부 등 검토를 촉구해달라"고 재차 강제구인을 요청했다. 궐석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의 출석 거부에 따라 불출석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결정하면서 "대신 불출석해서 얻게 될 불이익은 피고인이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훈부, 독립운동 현충시설 1001개소 전수 실태점검 추진

아울러 보훈부는 각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현충시설 보존과 관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위해 현충시설 보존·관리 우수사례 공모를 통한 포상도 추진한다고 전했다. 특히, 현충 시설의 지속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건립된 지 50년 이상 된 노후 현충 시설 491개소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리하면서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보훈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내 독립운동 현충시설 1001개소의 예방적 관리를 위해 전수 실태점검을 추진한다.



정의당, 조국 사면 반대 "공정과 책임 기준 무너뜨려"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 대상자를 추리기 위한 법무부의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린 7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의 모습.



'차명주식 거래' 이춘석 의원실 압수수색..與 "입장 없다"

같은 시간 의원회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 의원실 관계자는 자세한 대답을 피했다.민주당은 당을 떠난 인사인 만큼 별다른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정의당도 "조국 사면 반대...공정·책임 최후의 기준 무너뜨려”

정의당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에 반대하고 나섰다.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11일 '객관적 기준과 공감대가 결여된 광복절 특별사면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번 조 전 대표의 사면에 대해 "‘공정’과 ‘책임’이라는 우리 사회 최후의 기준을 무너뜨리고, 사회통합을 오히려 저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권 대표는 "사면권은 약자의 억울함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극히 제한적으로 행사돼야 할 중대한 권한"이라며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국민의힘이 요청한 대상자들, 국민연금을 동원한 삼성 뇌물공여 공범 장충기·최지성은 이에 해당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주요 대상자들이 정의와 법치, 국민 신뢰의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살펴보는 게 필요하다"며 "조국 전 장관 사면 논의는 입시의 공정성과 관련된 문제로 입시비리가 가져오는 사회적 파장, 그리고 그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사과나 인정이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국민적 공감대가 낮다"고 말했다.또한 국민의힘이 요청한 사면복권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실형이 확정되었거나, 성범죄 의혹 등 형사적으로 엄중히 다뤄져야 할 법을 위반한 자"라고 반대했다.



[게시판] 선원노련, 청해부대 장병들에게 위문금 전달

선원노련은 앞서 지난 3월 21일에도 청해부대 45진 문무대왕함 출항을 앞두고 위문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부산=)



해병특검, 尹정부 안보실 임종득 의원 내일 소환…피의자 조사

채상병 사건 이첩 당일 前해병대사령관과 통화…13일 군검찰단장 소환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낸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을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임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2023년 7월 31일 소위 'VIP 격노' 회의엔 개인 휴가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임 의원을 대상으로 채상병 사건 이첩 기록 회수에 관여했는지를 비롯해 윤 전 대통령의 당시 지시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野송언석 "전한길 죄질 매우 엄중…윤리위, 조속히 결론 내려라"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전씨는 탄핵에 찬성했던 이른바 '찬탄' 후보들이 연설에 나서자 "배신자"를 외치고, 손을 위아래로 흔들며 지지자들 선동에 나섰다. 결국 이는 당원들 간의 몸싸움과 욕설, 고성으로 번졌다.



與, 조강특위·선거기획단 가동…내년 지방선거 준비 본격화

또한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는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준비단'도 의결했다.



통일부, 北의 한미훈련 반발 담화에 "위협보다는 입장 표명"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노광철 북한 국방상의 담화에 대한 평가를 묻자 "표현 수위를 조절하며 비교적 절제된 어조를 사용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편 북한이 대남 확성기 일부를 철거하는 동향에 대해 구 대변인은 "우리 정부의 대북 확성기 철거에 대해 북한이 신속하게 대남 확성기 철거에 나선 데 대해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용현측 "추가구속한 재판부의 재판 못받아"…일단 재판정지

법원에 구속취소·관할이전 신청…기일 안잡고 20분만에 종료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건의 공판준비기일에 변호인들이 재차 구속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 변호인은 "불법 구속이 유지된다면 이 재판부에서 재판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구속 취소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가 지난 기일에 정하지 못한 국민참여재판 희망 여부를 묻자 "정당한 재판부에 (희망 여부를) 밝히겠다"라고도 했다. 재판부가 "명백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참여재판을 원치 않는 것으로 보겠다"고 하자 변호인들은 재판을 더 진행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관할이전 신청서도 내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관할이전 신청에 따라서 더 재판을 진행하기는 어렵다"며 약 20분 만에 재판을 종료했다.



김건희 구속심사 D-1 특검 의견서 제출…尹과 다른 구치소 대기

특검팀은 또 "서울구치소 측 요청으로 구금 및 유치할 장소를 서울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신청서도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감축 우려 와중에도 美첨단전력 한반도 배치는 지속

브런슨 사령관은 기존 시스템이 퇴역하더라도 이미 다른 전력으로 대체되고 있어 전혀 우려할 필요가 없다면서 "공중 감시를 위한 추가 자산도 한반도로 들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새로운 공중 감시 자산은 아테네-R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F-35A 비행대대를 주한미 7공군이 운영하는 군산기지에 상시 배치한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지만, 아직 배치 결정이 이뤄진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군산 공군기지에 첨단 무인기 MQ-9A를 배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배치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올해 하반기 배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Q-9A는 군산 공군기지에 수개월 정도 머물다가 다른 장소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8일 간담회에서 "주한미군 내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역량이다. 한반도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유지하느냐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주식 양도세 50억 유지 의견, 정부에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대주주 요건을 기존대로 50억원을 유지하자는 의견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말 50억원이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으로 낮춰 과세 범위를 넓히는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지만, '코스피 5000'을 외쳐왔던 기조와 반대되는 행보라는 비판에 직면한 바 있다. 이에 당에서 여러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정부 안대로 개편하지 않고 현행을 유지하는 게 낫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통일부, 한미훈련 규탄 北담화에 "군사적 위협보다 입장표명에 중점"

한편 구병삼 대변인은 북한이 전방의 대남 확성기를 일부 철거한 것에 대해 "북한이 신속하게 대남 확성기 철거에 나선 데 대해 평가 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주도적 조치들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오는 18일부터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엄중히 경고한다'는 북한 노광철 국방상의 담화에 대해 "군사적 위협보다는 입장 표명에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했다. 구 대변인은 아울러 북한의 담화에서 우리 정부가 한미연합훈련 중 야외기동훈련의 절반 이상을 9월로 연기하는 등 일부 조정을 한 내용이 언급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번 담화에 그 내용은 빠져 있다"면서 "다만 그런 세세한 내용까지 공식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李대통령, 조국·윤미향·최강욱 사면·복권 방침…친문도 대거포함

이날 국무회의는 비공개로 열린다.이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는 조 전 대표 부부와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이 들어갔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을 통해 조 전 대표의 사면을 요구했고. 민주당 지도부와 이해찬 전 대표를 비롯한 여권 원로들도 범여권 주요 정치인들의 사면·복권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北, 한미연합훈련 비난 ‘수위 조절’한 것으로 평가”

이날 구 대변인은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철거에 따라 북한이 지난 주말 대남 확성기 철거에 나선 것에 대해 “북한이 신속하게 대남 확성기 철거에 나섰다”라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주도적 조치들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연합훈련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방어적 훈련의 성격”이라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 공조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차분히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노광철 국방상의 담화에 대해 “과거에 비해 (발표자의) 격을 높여 입장을 발표했다”면서도 “표현 수위는 조절하며 비교적 절제된 어조를 사용해 군사적 위협보다는 입장 표명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대남확성기 철거뒤 한미훈련 비난한 북한...통일부 "긴장완화 일관추진"

통일부가 내주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방패(UFS)'에 대한 북한의 비난 성명에도 불구하고 남북 긴장 완화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11일 밝혔다. 북한은 이날 노광철 국방상의 담화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북침 전쟁 연습'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하지만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이 도발행위라는 입장을 거두지 않았다.북한군은 이번 비난과 별개로 지난주부터 대남 확성기 철거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베트남 정상회담…李대통령 "매우 중요한 이웃국가"

이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베트남은 대한민국에 매우 중요한 이웃 국가"라며 "이번 방문은 한국에서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첫 국빈 방문이다. 그만큼 대한민국이 베트남을 중히 여긴다는 점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베트남은 아주 위대한 국민의 나라라고 생각한다"며 "근대사를 돌아봐도 외국 군대와 싸워 이겨내고 통일을 이뤄낸 저력 있는 국가임이 분명하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 국민과 베트남 국민의 결혼 역시 10만쌍가량에 이른다. 럼 서기장은 이에 대해 "한국의 새 정부 출범 후 첫 국빈 초청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이 대통령의 선출을 축하드린다.



특검 “김건희 구금장소, 尹수감 서울구치소→남부구치소 변경 신청”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11일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 측이 이달 7일 572쪽, 이날 오전 276쪽의 구속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與, '조국사면' 임박 속 입장 표명 아껴…파장 예의주시

민주당은 조 전 대표가 검찰의 '무리한 수사·기소의 피해자'라는 범여권 일부 지지층의 목소리에 공감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지난주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 가능성이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제기된 이후 내내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 권향엽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 후 조 전 대표 등의 사면·복권 여부와 관련, "오늘 국무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기 때문에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그렇다고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에 힘을 싣는 목소리가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특히 조 전 대표가 법무부 사면심사위의 사면·복권 심사 대상자 명단에 포함되자 지지 의견이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이재명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조 전 대표 역시 검찰의 무리한 수사·기소의 '피해자'인 만큼 사면·복권해야 옳다는 취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집권 첫해 국민의힘 이준석 당시 대표를 '축출'하면서 지지층 분열을 일으킨 점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민주당이 주시할 수밖에 없는 건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이 후폭풍을 몰고 올 가능성이다. 조 전 대표가 정치에 복귀할 경우, 내년 지방선거의 손익계산은 물론 여권 권력 지형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는 점도 의식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조 전 대표가 차기 주자로 부상한다면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구심점이 될 가능성에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당 일각에선 중도층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어차피 맞을 매를 미리 맞는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세종시장 "신설 기후에너지부 유치 논의 행정수도에 역행"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한 데 이어 신설될 기후에너지부를 호남으로 유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최민호 세종시장이 '행정수도 완성'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李대통령 "2045년 선진국 향하는 베트남과 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 정상은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교역규모 2030년까지 1500억달러 확대 △원전·고속철·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협력 △첨단과학·재생에너지·핵심광물 분야 파트너십 강화 등을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신규 원전 건설과 북남 고속철도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은 안정적 전력 공급과 현대화된 교통·물류망 구축에 필수적"이라며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이 베트남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랑새 올까…혁신당, 조국 사면 기대감 속 '신중 모드'

李 대통령 최종 결정에 촉각…조기 전대 통한 대표직 복귀 구상도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광복절 특별사면이 대통령 최종 결정만을 앞둔 가운데 당 내부는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기존에 알려진 일정보다 하루 앞선 11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특사 명단을 확정하기로 하면서 조 전 대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한 당내 기대감은 한층 커진 모양새다. MBC 라디오에서도 "마지막까지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릴 뿐"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의원도 CBS 라디오에 출연, "의원들은 대통령 고유 권한에 대해 압박하는 모양새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대부분 얘기했다"며 "오히려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조 전 대표의 사면과 관련한 공개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은 이날 오후 임시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특검, '이종섭 도피' 의혹 前출입국본부장·외교부 실장 소환(종합)

이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 48분께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 이 전 본부장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범인도피 등 혐의로 고발된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이 전 장관 출국금지 해제 경위 등 취재진 질문에 "조사에서 모두 얘기하겠다"고만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2021∼2024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지낸 이 전 본부장은 당시 출국금지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이 전 장관의 출금 및 해제 과정에 모두 관여한 인사다. 그러던 중 이듬해 3월 4일 이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전격 임명됐고, 법무부는 공수처의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이 전 장관의 요청에 따라 3월 8일 출금 조치를 해제해줬다. "출금을 언론보도 이후 알았다는 것인가"라는 이어진 질문에는 "그렇다. 또 "출금 심의서에 기재된 이 전 장관의 직업이 '무직'인지 '전 국방장관'인지에 대해서는 "식별할 수 있게 돼 있지 않았다"고 답했다.



대통령실, 역대 최초로 브리핑 수어통역 도입한다

대통령실이 11일 청각·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강화를 위해 브리핑 수어통역을 전면 도입했다. 전속 수어통역사를 채용해 대통령실 브리핑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것은 역대 정부에서 처음이다.대통령실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의 공동언론발표를 시작으로 브리핑 수어통역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브리핑에 수어통역 최초 도입

대통령실이 11일 청각·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강화를 위해 브리핑 수어통역을 전면 도입했다. 전속 수어통역사를 채용해 대통령실 브리핑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것은 역대 정부에서 처음이다.대통령실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의 공동언론발표를 시작으로 브리핑 수어통역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브리핑에 수어통역 첫 제공…"주요 행사로 확대"

대통령실은 앞으로 열리는 모든 브리핑에 수어 통역을 제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



尹 내란재판 4연속 불출석에 ‘궐석’ 진행…재판부 “불이익 감수해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 15분부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공판을 이어갔다. 이날도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재구속된 이후 모든 재판과 특검 수사를 보이콧하고 있다.이에 재판부는 피고인 없이 궐석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구치소 측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구인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경찰, 이춘석 출국금지…'주식 차명거래' 전방위 압수수색(종합)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11일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이 의원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이 의원과 보좌관 차모씨의 PC 등 자료 확보에 나섰다. 현재 사무실에 이 의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9일 이 의원의 전북 익산갑 지역 사무실과 익산 자택 등 주말 사이 총 8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당시 차명거래 당시 계좌였던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기관들에 대한 계좌추적도 이뤄져 거래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일단락되는 대로 이 의원과 차 보좌관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국힘 윤리위, 전한길 징계 결론 못내…“14일 소명 듣고 결정”

국민의힘 여상원 윤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들과 만나 “예상과 달리 결과를 낼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리위는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전 씨 징계와 관련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당 지도부는 전 씨에 대해 윤리위 차원의 징계를 요청했다.여 위원장은 “오늘 한 것은 징계개시 결정”이라며 “징계 개시 결정을 윤리위원 의결로 했다”고 밝혔다. 여 위원장은 해당 절차가 2~3일가량 소요된다고 봤다. 윤리위는 전 씨가 다른 당원이나 징계대상자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한-베트남 정상회담…“원전-재생에너지 등 협력…1500억달러 교역 달성”

전날 방한한 럼 서기장은 이날 오전 우리 군 의장대의 환영 연주 속에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협력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진취적으로 나아가길 희망한다. 양 정상은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 대통령과 럼 서기장은 교역·투자·안보·첨단기술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약 208조 원)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상호 3대 교역국으로, 지난해 기준 양국의 교역액은 867억 달러(약 120조 원)에 달한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베트남에 활발히 진출해 온 재계 2~5대 그룹 총수가 함께한다.



국힘, '전대방해' 전한길 징계개시…소명절차 후 14일 결론낼 듯

당 중앙윤리위원장 "全 행위 가볍지 않아…소명 기회 주는 게 민주주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1일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했다는 사유를 들어 징계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여 위원장은 "오늘은 예상과 달리 결과를 낼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며 "피징계요구자인 전씨에게 징계 개시 사실을 알리고 소명하려면 하라는 통지를 서면으로 보내게 돼 있다. 그 공문을 오늘 오후 전씨에게 보내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그 과정이 2∼3일 걸릴 수 있다.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윤리위를 다시 개최해 전씨가 출석한다면 소명을 듣고, 출석하지 않으면 지금까지 자료를 가지고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李대통령 "베트남과 외교·안보·국방 전략적 협력 강화…고위급 교류 활발"

이 대통령은 "저는 올해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APEC 정상회의에 베트남측의 참석을 요청했고, 당서기장님께서는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며 "베트남도 2027년 푸꾸옥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 양국은 2개의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베트남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하고 "우리는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정치적 신뢰 제고를 위해 고위급 간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고, 올해 ASEAN, APEC 정상회의 등 다양한 계기를 활용해 고위급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양국은 공고한 정치적 신뢰를 기반으로 역내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방산 및 치안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으며, 국회와 지방 정부 차원의 협력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베트남과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불 달성 노력"

이 대통령은 "양국은 전략적 중요성이 큰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저는 베트남의 신규 원전 건설사업과 북남 고속철도 건설 사업 등 대형 국책 사업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현대화된 교통·물류 체계 구축을 위해 중요하다고 했으며,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협력 사례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에 체결한 원전 분야 인력양성 협력 MOU는 베트남 원전 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인력 양성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다양한 원전 분야로 양국이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약 1만개의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의 경제 발전과 양국 간 상생 협력에 기여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저는 베트남 내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李대통령 "베트남과 재생에너지·핵심광물 분야로 협력 지평 확대"

이 대통령은 "양국은 베트남의 풍부한 희토류 자원과 한국의 기술을 결합해 핵심 광물 분야에서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조성되는 한-베트남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를 중심으로 핵심 광물의 수급·가공·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첨단·과학기술, 재생에너지, 핵심광물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양국은 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인력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내용을 반영해 과학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의 과학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한층 더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李대통령 "한-베트남 다문화가정 10만가구…인적·문화 교류 강화"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양 국민 간 인적·문화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양국 간 전도유망한 협력 분야인 문화 콘텐츠 협력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번에 체결한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분야 교류 협력 MOU는 양국의 창작자 보호를 위한 협력과 문화 산업 교류를 강화해 양국의 문화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되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상대방 국가에 거주하는 재외국민과 다문화가정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으며, 이들의 안정적인 체류와 복리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李대통령 "베트남과 한반도 평화·북핵 문제 해결 긴밀 협력"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베트남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하고 "저는 굳건한 평화를 바탕으로 남북이 공존하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우리 정부의 구상을 설명하고,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당서기장님 등 베트남측의 각별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양국은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당서기장님은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포토] 서울구치소 찾은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

김건희 여사의 ‘나토 목걸이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1일 서희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



李대통령 "한·베 1천500억불 교역 달성 노력…원전 협력 확대"

이 대통령은 우선 "양국은 방산 및 치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국회와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럼 서기장도 한국 기업의 뛰어난 경쟁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한국의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에 양국이 체결한 '원전분야 인력양성 협력 MOU(양해각서)'가 향후 다양한 원전 분야로 양국이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베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 사업 도시개발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과 관련해 "K 신도시의 첫 수출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베트남 측의 참석을 요청했고, 럼 서기장은 긍정적으로 화답했다"며 "베트남도 2027년 푸꾸옥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국은 두 APEC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윤리위, '전당대회 소란' 전한길 징계 절차 돌입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전당대회에서 소란을 빚은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11일 돌입했다. 탄핵에 반대하는 입장의 후보가 연설할 때는 손뼉을 치며 응원했지만, 탄핵에 찬성한 후보가 나섰을 때는 “배신자”라고 외치며 비난했다.한경우



김건희 구속심사 D-1…특검, 의견서·'尹과 다른 구치소' 요청(종합)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목요일(7일) 572쪽 분량의 구속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이날 오전 276쪽 분량 의견서를 추가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 부장검사는 서울고검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팀에서 활동했고, 지난 6일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에서 해당 사건의 신문을 맡았다. 민중기 특검이나 특검보 4명은 심사에 참석하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 여사의 배우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내란특검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검팀은 지난 7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변희재, '尹대통령실 민간인 동원의혹' 행정관 내란특검 고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민간인 시위대 동원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씨가 성삼영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등을 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통령 "한·베 1500억달러 교역 달성 위해 노력키로"

구체적으로 이 대통령은 베트남의 신규 원전 건설 사업과 북남 고속철도 건설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거론하며 한국 기업들의 진출 희망 의사를 표명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며 "저는 굳건한 평화를 바탕으로 남북이 공존하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우리 정부의 구상을 설명하고 럼 서기장의 협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럼 서기장은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소개했다.



[영상] 송언석 "전한길 죄질 엄중…윤리위 결론 떠나 당 차원 출입금지"

전한길씨는 지난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탄핵 찬성파 후보들의 연설 도중 당원들에게 '배신자'를 연호하도록 유도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에서 소란 피우며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당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선동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지난 대구경북 권역 합동연설회에서 전한길씨는 방청석 연단에 올라 집단적 야유와 고함을 공공연히 선동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힘 선관위 '전대방해' 전한길에 "강한 유감…재발시 엄중경고"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연설 방해' 논란의 중심에 선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 관련해 "장내 질서문란 행위가 발생하면 엄중히 경고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당시 전씨는 합동연설회장 내부로 들어가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 후보의 연설을 듣던 도중 당원들을 향해 "배신자" 구호를 외치도록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 대변인은 "선관위 차원의 질서유지권이 있다. 현장에서 너무 소란스럽다면 자리에서 제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서기장 "동해 평화유지 중요…안보·마약문제 해결 협력"

럼 서기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이 같은 회담 결과를 언론에 발표했다. 럼 서기장은 "지역과 세계가 전례 없이 빠르고 복잡하며 예측하지 못한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은 국제지역자원의 흐름과 메커니즘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상호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與특위, 서울구치소 항의방문…"尹영장집행 영상 확인할 것"

김건희에 "거짓말·증거인멸 도 넘어…역사의 죄인 각인될 것" 더불어민주당의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는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재차 무산된 것과 관련 서울구치소를 항의 방문했다. 특위의 서울구치소 방문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 번째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김건희의 오락가락 거짓말과 증거 인멸이 도를 지나고 있다"며 "김건희는 나라를 거덜 낸 역사의 죄인으로 각인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시절 '흉기 피습' 사건을 거론하며 "암살미수 테러 사건의 재수사와 테러 지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3연임' 송기섭 진천군수 "충북 위해 더 헌신할 부분 고민"

도지사 선거 출마 위한 행보로 해석돼…친일잔재 청산 촉구도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11일 충북도청에서 8·15 광복절 메시지를 발표하는 등 정치적 보폭을 넓히고 있다. 2016년 민선 6기(재선거·임기 2년)부터 3연임 중인 송 군수는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다. 이날 회견 개최와 이 같은 발언은 도지사 선거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을 낳고 있다. 송 군수는 광복절 메시지를 도청에서 발표한 배경에 대해 "친일 잔재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가 진천을 넘어 충북도 전역으로 확산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곳에서 회견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근식, '배신자' 만든 전한길…"각목만 없을 뿐 '정치 깡패' 용팔이"

이는 당원들 간의 몸싸움과 욕설, 고성으로 이어졌다.특히 김 후보가 연설에 나설 때 전씨와 그 지지자들의 고성과 난동이 거세지면서 연설을 잠시 멈춰야 했다. 조경태 당대표 후보가 연설할 때도 마찬가지였다.김 후보는 CBS에 출연해 "정말 참담함을 좀 느꼈다. 배신자를 가장 많이 쓰는 조직이 어디인가. 극소수 전한길類 소란에 휩쓸리지 않는다.당당히 당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尹영장집행 무산' 서울구치소 항의방문…영상 요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는 11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의 잇따른 무산에 대해 항의했다.



한국-베트남 공동성명 채택..."2030년까지 1500억달러 교역 달성" [HK영상]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1일) 베트남 서열 1위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조경태 특검 참고인 조사…"계엄후 새벽 '당사오라' 집중문자"(종합2보)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오후 1시께까지 조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5시간가량 조사했다. 오후에는 김예지 의원을 불러 조사한다. 특검팀은 조 의원을 상대로 당일 계엄 해제와 관련한 국민의힘 내부 상황을 파악하면서 지도부의 개입 여부를 파헤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조사에서 계엄 선포 직후 추 전 원내대표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통화한 이력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작년 12월 4일 새벽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당시 국민의힘 의원 18명 중 한 명이다. 특검팀은 상당수 국민의힘 의원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하지 못한 배경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추 전 원내대표 등이 관여돼 있는 것은 아닌지 수사 중이다. 계엄 선포 직후 추 전 원내대표는 비상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변경했다. 계엄 선포 이후 추 전 원내대표와 윤 전 대통령이 통화한 사실도 드러났다. 그러나 추 전 원내대표 측은 계엄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고 윤 전 대통령과 표결 방해를 논의하지도 않았다는 입장이다.



與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에 이병훈·김성·이원택

더불어민주당이 상설 특별위원회로 구성한 호남발전특별위원회의 윤곽이 드러났다. 민주당 서삼석 호남발전특별위원장(최고위원)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특위 수석부위원장으로 이병훈 전 의원과 김성 장흥군수, 이원택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체육 기부 활성화·후원제도 개선 등 입법과제 제안

대한체육회가 체육계 제도 혁신을 위한 법·제도 개선 과제를 공개한다. 체육회는 오는 1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미디어스국민정책자문단 스포츠포럼'에서 체육단체 기부금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 공식 후원사 관련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지방 체육 진흥 등 3대 입법과제를 제시할 참이다. 우선 체육단체가 민간 기부금을 합법적으로 모집·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정을 건의하고 투명한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특검, 김건희 영장심사 전날 '최측근' 이종호 구속후 첫 조사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구속된 후 처음으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이 전 대표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조사실로 불러 오후 2시부터 조사 중이다. 주가조작 의혹 공범이자 김 여사의 계좌관리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광주시의회, 예결위원 정원 8명으로 축소…14일 새 위원 선임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11일 들과 만나 "의장·상임위원장단 논의 결과 오는 14일 원포인트 회의를 열어 예결위원 정원을 기존 9명에서 8명으로 축소하고, 차기 예결위원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기존 사퇴한 예결위원을 차기 선임 대상에서 제외하고, 상임위별로 2명씩 추천받아 예결위원을 구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러한 대외 명분과 달리 예결위원 사퇴 의원과 민주당 윤리심판원 회부 의원 등을 제외하면 상임위별로 예결위원 추천 정원을 채울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정원 축소를 결정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민주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10명 의원을 차기 예결위원에 선임할지 여부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민주당 울산시당 "국비 확보 협력하자"…울산시장에 제안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국민의힘 소속인 김두겸 울산시장에게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협력하자고 촉구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인 김태선 의원(울산 동구)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업무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도 울산시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베트남 정상회담…"2030년까지 1500억 달러 교역"

양국은 2027년 푸꾸옥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양 정상은 이날 회담 결과를 담은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안철수 "김문수 대선땐 尹계엄 큰절하며 사과하더니, 말이 싹 바뀌냐" 직격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는 계엄 옹호에 대한 모호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직격했다.11일 안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솔직해지자. 장 후보는 윤어게인입니까, 아닙니까"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안 후보는 "어제 토론회에서 두 번이나 물었다. 나름대로 나라를 지키려고 방어했고, 계엄 잘못한 것밖에 없다. 총부리를 국민에게 누가 겨눴나.



내란특검, '계엄해제 방해' 관련 김예지 의원 참고인 조사

연락 주체들도 다르고 장소들도 달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인파에 막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당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석 190명·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 특검팀은 국민의힘 의원 상당수가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하지 못한 배경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영향력 행사나 역할이 있었는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과 추 전 원내대표가 통화한 사실도 드러났다.



김예지 의원, 내란특검 출석…“국힘, 계엄 때 혼선 있었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로 참고인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후 소집 장소를 다시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또 변경했다.



‘전한길 징계’ 미적대는 국힘…윤리위 열고도 결론 못내

그러나 지금까지 토론 결과와 자료를 봐서 그날 징계 수위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여 위원장은 전 씨의 행위에 대해서는 “전 씨가 이번에 한 행동은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행동으로 지금까지는 언론을 통해 보고 받았다. 전 씨는 12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도 참석하겠다는 방침이다. 전 씨는 11일 열린 ‘자유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서 ‘부산에도 오실 것이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전한길 털어낼까..변수는 반탄 반발

국민의힘이 '극우화' 논란의 정점에 있는 전한길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의원들로 구성된 단체 대화방에서도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훈 "BBC서 '돈 내라' 비참했는데…'케데헌' 열풍 눈물"

"전 서울이 너무 좋아요. 서울 사람들은 멋진 삶을 사는 것 같아요. 전 세계 중계방송이 됐지만 '어딜. 그게 관광이고 이런 소프트 파워가 살아있는 도시 경제의 원리"라고 강조했다.



김혜경 여사·베트남 영부인, 환담 후 국립중앙박물관 동행

응오 프엉 리 여사는 "따뜻하게 맞아줘 기쁘다"며 양국의 문화예술 협력 확대를 기대했다.두 사람은 인적교류와 다문화 가정 문제도 논의했다.



국힘 "전한길 소명 듣고 징계 판단…행사장밖 행동은 못 막아"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여상원 윤리위원장은 "(전한길씨에 대해) 징계 개시를 결정했다"며고 밝혔다.이날 국민의힘이 징계 개시를 결정했지만, 전씨에 대한 최종 징계 여부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한편이 걸렸다.



국힘 김해시의원 "풍유물류단지 이권 개입 민주당 주장은 허위"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1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갖고 "김정호 의원과 민주당 시의원들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의혹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에 홍태용 시장은 다음 날 회견을 열어 "공동주택 사업은 용역 결과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풍유물류단지 사업은 지난해 사업자 측이 김해시와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내용의 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에 나섰으나 지난 6월 경남도가 물류단지 사업 취지에 맞지 않다며 반려해 사업 방향성이 불확실해진 상태다.



정청래 "머슴 노릇 잘하겠다"…진우스님 "국민 전체를 보시길"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경내에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우스님을 만나 "역사적으로 호국불교의 정신을 존중하면서 나라를 지키는 심정으로 (당 대표직을) 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또 "민심이라는 바다가 있으면 잔잔한 바다 위에서 흘러가는 게 정치의 묘미이자 궁극적인 목표다. 대다수 많은 분이 평안을 느낄 수 있도록 나라를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지금은 (국민에게) 너무나 상처가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에게 "좋고 싫은 감정을 절제하고 지나친 감정을 넣지 않는 것이 바로 법(불교의 법)"이라고 덧붙였다.



尹대통령실 민간인 동원 의혹, 경찰수사 확대하나…특검 고발도(종합)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1일 정례 간담회에서 대통령실이나 변호인단으로 수사가 확대될 수 있느냐는 물음에 "민감한 사안"이라면서도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수사를 받는 신씨의 피의자 신분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사실이 있고 피의자 입건이 됐기 때문에 (신씨가) 피의자 신분을 벗어날 일은 없다"며 수사와 공익 신고는 별개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찰은 1월 19일 서부지법에서 일어난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의혹과 관련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전 목사의 측근인 신씨 등 7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전 목사에게는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업무상 횡령, 집시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물 분석 중"이라며 "피의자는 적의 시점에 순차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충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 기념관 30주년 기념식

국가보훈부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연화지 청사 기념관 개관 30주년 기념식'을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정, 식품업계 만나 “가공식품 가격 내려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식품업계를 만나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 가공식품 가격을 자발적으로 인하하라고 당부했다.



특검, 공정위 기업집단국 압수수색…‘집사 게이트’ 자료 제출 요구

특검팀은 이들 기업이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를 통해 대가성 투자를 한 것이 아니냐고 보고 수사 중이다. 11일 취재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업집단감시국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해 필요한 자료 제출을 받기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집사 게이트와 연루된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의 각종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베, 경제협력∙민간교류 활성화에 공감대…MOU 교환식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신도시, 고속철도, 원전 등 베트남 인프라 사업과 관련해 한국 기업 참여 강화, 에너지∙전력망∙핵심광물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지역∙국제 포럼과 협의체에서의 긴밀한 협력 등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한∙베트남 정상회담 직후 두 정상 임석 하에 양국 주무부처 장관들은 대통령실 2층 대접견실에서 열린 양해각서(MOU)∙협력 문건 교환식에 참석해 각서를 서로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힘 조은희, ‘보이스피싱 차단법’ 발의…전화번호·AI음성 허위조작 방지

조은희 국민의힘 간사가 23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尹 구치소 측 CCTV 공개 거부"…與, 항의 방문 '빈손'[영상]

더불어민주당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시도 당시 영상 자료를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유감을 표하는 동시에 국회 차원에서 영상 자료 확보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민주당 '3대 특검 대응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1일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번째로, 윤 전 대통령 체포 불발에 따른 항의성 방문이다.



김건희특검, '집사 게이트' 투자의혹 관련 공정위 압수수색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공정위 기업집단국에 수사관과 검사 등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이른바 '집사 게이트' 투자사들에 대한 공정위 조사 내용과 경위를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중 일부 투자사는 투자 전후로 공정위 조사를 받는 상황이었다.



전한길 치켜세운 국힘 후보들…"혜성같은 분", "징계 부당"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난동을 부린 극우인사 전한길씨에 대해 징계에 착수한 가운데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가 전씨를 옹호하고 나섰다. 후보들은 모두 당 지도부의 전씨 징계 방침에 "부당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당의 대응 방식을 문제 삼았다. 김민수 후보는 "전씨는 12월 3일 이후 보수정당 국민의힘이 굉장히 어려울 때 혜성같이 나타나 전씨 한마디에 많은 국민이 희망을 가졌다"고 전씨를 추켜세웠다. 지금 용팔이 깡패하고 뭐가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한국 또 오려고…” 베트남 영부인도 반한 ‘굿즈’는?[청계천 옆 사진관]

미술 전공자이자 베트남 국영방송사 문화예술국장 출신인 응오 프엉 리 베트남 영부인이 11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 전시 공간에 대해서도 “두 불상만을 위한 넓고 과감한 디스플레이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이어 백자 달항아리 앞에서는 “간소해 보이지만 매우 매력적이다. 베트남 문양과도 닮았다”라며 도자기 표면의 색감과 형태를 유심히 관찰했다. 리 여사는 “아까 굿즈 신청하면 12월에 준다고 하셨는데, 그 핑계로 다시 오려고 지금 신청하겠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리 여사는 곤룡포 비치타월을 살펴보며 “사서 당 서기장(남편)께 드리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선우 감싼’ 유시민 “일 못해서 잘린 보좌진, 익명에 숨어 갑질한 것처럼”

그러고 갑자기 국회의원이 됐다"며 "그러고 보좌진을 짜는데 처음에 엉망으로 짠 거다.



국힘 "전한길 소명 듣고 징계 판단…행사장밖 행동 못 막아"

전씨는 탄핵에 찬성했던 이른바 '찬탄' 후보들이 연설에 나서자 "배신자"를 외치고, 손을 위아래로 흔들며 지지자들 선동에 나섰다. 이는 곧 당원들 간의 몸싸움과 욕설, 고성으로 번졌다.이에 중앙윤리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일단 전씨에 대한 징계를 개시했다. 국민의힘은 다음날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베트남 서기장 부인 “러브스토리 궁금” 김혜경 “부끄럽다”

김혜경 여사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의 배우자 응오 프엉 리 여사가 1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대화하며 밝게 웃고 있다. 송은석 김혜경 여사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의 배우자 응오 프엉 리 여사가 1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전시품을 관람하고 있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학과를 졸업했다. 리 여사는 전날 가정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서 생활하는 베트남 여성들을 만났다고 했다. 리 여사는 “달항아리가 간소해 보이지만 매우 매력적”이라고 했다. 리 여사는 럼 서기장에게 선물하겠다며 곤룡포가 그려진 타올을 구매했다.



김혜경 여사, 베트남 영부인과 박물관 친교…"다시 만나길"

이에 리 여사는 "따뜻하게 환영해줘 기쁘고 감사하다"며 문화예술을 비롯한 양국 협력에 기대를 나타냈다.두 여사는 인적 교류와 다문화 가정 지원 문제도 논의했다. 이어 "시간이 부족해 아쉽다. 꼭 다시 방문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여사는 "오늘의 방문이 큰 추억이 됐고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리 여사는 "굿즈 신청하면 12월에 준다고 했는데 지금 신청하겠다. 그 핑계로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두 여사는 박물관 기념품 가게를 방문해 반가사유상과 달항아리 관련 상품, 서적 등을 살펴보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추경호, 계엄 직후 한덕수와 통화…‘불법적 강행’ 알고 있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 5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기 위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소통관으로 향하고 있다. 계엄 선포 이튿날인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표결에는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조 의원을 포함한 18명만 참석했다. 특검은 이날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은 노 전 사령관이 특정 중요 시기마다 누군가와 통화한 것을 포착하고, 해당 인물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도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軍 '주한미군 감축' 관련 "구체적 사항 결정된 바 없다"

11일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핵심 전력으로 우리 군과 함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침략과 도발을 억제함으로써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 그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미 측과 지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군 소식통은 또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은 최근 6개월 동안 미 해병대의 F-35B, 미 공군의 F-35A, 미 해군의 F-35C가 훈련 참가 등을 목적으로 편대 단위로 한반도로 계속 전개했다는 의미이지, F-35A 비행대대가 주한미 7공군 예하로 순환배치됐다는 뜻은 아니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브런슨 사령관은 경기 평택 캠프험프리스 주한미군 기지에서 열린 취임 후 첫기자간담회에서 주한미군 감축 여부에 대한 질문에 "사령관으로서 주한미군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내 생각”이라며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배치 전력 등 역량이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13년 독점' 해군 호텔 유착 의혹 감사

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 감사관실은 이날 서울과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 호텔 및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 등을 대상으로 감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방부도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고, 국방부 차원의 조치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 광주·전남 기념·문화행사 다채(종합)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주·전남에서 각종 기념·문화 행사가 열린다. 광주시와 광산구는 는 오는 15일 오전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 마을 일대에서 '2025 역사를 이어가는 고려인마을'이라는 주제로 특별 행사를 연다. 1920년 홍범도 장군이 지휘한 독립군이 일본군을 크게 무찔렀던 봉오동 전투를 재현하는 거리극을 펼쳐진다. 과거엔 물총 싸움 형식으로 이뤄졌지만, 큰 수해를 입은 올해는 물총 대신 비눗방울로 독립군과 일본군의 전투를 재현하고 행진한다. 오는 13일에는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연다.



유시민, '강선우 갑질 의혹' 제기 보좌관에 "일 못해 잘려" 주장

유시민 작가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보좌관 갑질' 의혹을 제기한 보좌진에 대해 "일을 잘 못해서 잘린 것"이라고 발언해 11일 논란이 일고 있다. 유 작가는 전날 유튜브 채널 '유시민낚시아카데미'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강선우 의원 건은 정말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역 의원 중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첫 사례였다.



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HS효성 처분 겨냥…공정위 압수수색(종합)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공정위 기업집단국에 수사관과 검사 등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필요한 자료를 사실상 임의제출받는 형태다. 이날 압수수색은 이른바 '집사 게이트' 투자사인 HS효성에 대한 공정위 조사 과정과 처분 경위를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검팀은 투자 주체들이 김씨와 김 여사의 친분을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의심한다.



내란특검, 노상원 외환혐의 조사·박종준 '尹체포방해' 재소환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박 전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비화폰 통화 기록이 삭제되기 전 박 전 처장이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통화한 정황도 포착됐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5일과 14일 박 전 처장을 소환 조사하고 같은 달 17일에는 박 전 처장과 조 전 원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외환 의혹과 관련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과 합동참모본부 심모 전 법무실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 등장한 '북풍 유도' 메모 등의 작성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특검팀은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전 자주 교류한 제3자도 특정했다.



한정애 "대주주 50억 기준 건들지 말아야"…李 정부에 요구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양도 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하자는 의견을 밝혔다.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는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이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이와 관련해서 한 위의장은 "당은 충분하게 당의 의견을 전달했다.



전통복 입고 국립박물관 동행한 한·베 영부인…'뮷즈'로 친교

김 여사는 분홍빛의 저고리를 갖춘 한복 차림으로, 리 여사는 베트남 전통 의상인 노란색 아오자이를 입은 차림으로 박물관에 들어섰다. 김 여사는 유 관장과 함께 리 여사에게 반가사유상, 외규장각 의궤, 백자 달항아리, 감산사 불상, 경천사지 십층석탑 등 대표적인 전시품을 소개했다. 리 여사는 관람 후 뮷즈샵에 들러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직접 구경하며 관심을 보였고 "굿즈를 신청하겠다. 리 여사는 1시간 20분가량의 관람을 마치고 헤어지기 전 김 여사에게 "만찬 때 두 분의 러브 스토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고, 김 여사는 "부끄럽다. 박물관 방문에 앞서 김 여사와 리 여사는 대통령실에서 별도로 영부인 환담을 가졌다.



특검 출석 김예지 “계엄 해제 표결때 지도부 혼선 있었다”

‘표결 당일에 당 지도부에서 당시 상황을 어떻게 전달했는지 기억이 나느냐’는 물음에 김 의원은 “그날 본회의장으로 부르기도 하고 중앙당사 3층으로 부르기도 했다. 그게 몇 번 교차됐다”며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18명만 해제 요구안 표결에 참여했다.



"자존감 저하되는 병사 진급 누락 제도 안 돼" 부모연대의 반발

국방부는 병사 인사관리 훈령을 개정해 병사의 진급에도 심사를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개정안이 나오자 각계의 우려가 쏟아졌고, 국방부는 시행을 잠정 보류하고 시행 방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군 장병 부모들이 모인 단체가 국방부의 ‘병사 진급제도 운용 강화’ 방안에 대해 “자동 진급 제도가 폐지되고 무한 진급 누락 소식을 들었다”며 조속한 폐기를 촉구했다.



'尹 비판' 조진웅 "잘못됐으니 잘못했다 한 것…신경 안 쓴다"

12·3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등 정치적 소신을 여러 차례 밝혀온 배우 조진웅이 “잘못된 것에 대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것”이라며 부정적 반응엔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10일 조씨는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소신을 밝히는 것에 대해 배우로서 부담이 되지 않냐’는 질문에 “왜 부담을 느껴야 하는 것이냐? 조씨는 “(저는) 잘못됐으니까 잘못됐다고 얘기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다”며 “매니지먼트(소속사)에서는 조금 부담이 된다고 하던데 저는 별 신경 안 쓴다”고 덧붙였다.



李대통령, 세계교회협의회 총무 만나 "남북관계 개선 지원 기대"

이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 간 대화에도 큰 역할을 해 주셨다"며 "남북 교회 간 대화를 처음 열어준 것도 WCC인 것으로 아는데, 그 점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개신교 연합 단체인 세계교회협의회 총무와 만나 "남북 관계 개선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면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필레이 총무는 "놀랍게도 대통령께서 WCC에 대해 너무 잘 알고 계신다"며 그간 WCC가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진행해온 활동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기후에너지부, 당정 내부이견에 불투명..“유럽을 보라”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13일 발표할 정부조직개편안에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안 담길 전망이다. 다만 정부안대로 국회를 통과할 지는 미지수다. 정부·여당 내부이견이 상당해서다.11일 여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가 검토한 기후에너지부 설립 방안은 2가지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정책을 펴려면 결국 기업들의 협조와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통상 문제를 고려해도 산업과 에너지, 탄소중립은 연계될 수밖에 없다. 정부와 산업계가 힘을 모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 스웨덴도 유사한 취지에서 기후, 환경, 에너지, 기업, 혁신 정책을 총괄하는 기후기업부를 두고 있다.정부조직개편 당사자인 산자부도 이 같은 이유에서 에너지 부문 분리에 회의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李대통령 지지율 6.8%P 급락…56.5%로 취임후 최저치

전주 대비 6.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27.3%포인트에서 18.1%포인트로 좁혀졌다.또 이 대통령의 배임죄 완화 추진에 대해선 51.2%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野, 한미 관세 협상에 "정부여당 '자화자찬'? 굴욕적 협상"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정부의 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면서 위기에 빠진 국내 기업의 생존을 위한 후속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럽연합(EU)과 일본보다 GDP 대비 감내해야 할 부담이 크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 브리핑에 수어통역 도입…역대 정부 처음

대통령실이 11일부터 모든 브리핑에 수어 통역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우선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브리핑에 적용한 뒤 주요 행사로 확대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최근 전속 통역사를 새로 채용했다.



한일 '셔틀외교' 물꼬 트나..외교장관, 고이즈미 日농림수산상과 이례적 만남

한일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일본 자민당의 차세대 주자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과 11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외교 수장이 외교·안보 분야가 아닌 일본의 다른 부처 수장을 만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외교가의 설명이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44세에 이미 중의원 6선에 성공해 일본 정계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차기 총리 후보군에도 속해 있다. 고이즈미 농림상의 아버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총리는 한일간의 '셔틀외교'의 문을 연 정치인으로 평가 받는다.



천하람 “광복절에 윤미향 사면, 어린이날 조두순 풀어주는 격”[정치를 부탁해]

전체 내용은 유튜브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제가 생각할 때 이 대표는 단 한 명도 못 도와줬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혁: 인터뷰를 부탁해 시간입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자리해 주셨습니다.안녕하세요.▶ 천하람: 안녕하세요. 이제 창당 1년 반이 되면서 3기 지도부가 이제 최근에 출범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수십 년의 역사를 가진 그런 정당들을 또 한 번에 확 대체한다는 건 어쩌면 좀 놀부 심보일 수도 있는 거거든요. 저희는 지금 개혁신당이 어쩌면 축적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조금 어렵더라도 명분 있고 원칙 있는 길로 지금까지 갔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마 이제 좀 광역이나 단체장 레벨에서는 빅네임의 영입을 저희가 열심히 또 노력하고 시도할 것 같고요. 또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들이 결국은 지금 개혁신당이 아직 지역 조직들이 그렇게 탄탄하지는 않습니다. 창당한 지도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고 당원 숫자는 뭐 상당합니다마는 아직까지 지역에 뿌리내린 정치인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상황인데요. 이번에 그 지방선거를 통해서 빅네임의 영입 못지않게 또 굉장히 중요한 게 지역 조직을 갖추는 겁니다. 또 이런 지적은 어떻게 좀 보고 계신가요?▶ 천하람: 개혁신당이 가진 가장 강력한 전략 자산이 이준석 대표인 건 맞습니다. 특히 또 우리가 이제 선거 지났는데 또 눈 뜨면 다음 선거잖아요. 그리고 이준석 본인도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개혁신당 당 대표는 뭐 그렇게 부귀 영화를 누리는 자리는 아니거든요. 이준석 당 아니냐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뭐 저희는 교육에 있어서도 상향 평준화를 추구하는 정당이지만 저희 정당 내부 생태계도 좀 그렇게 해서 사람을 키우는 형태로 가야 되겠다. 최고위원이라는 날개를 달았으니까 또 더 굉장히 좋은 모습들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오혁: 그럼 대표님께서는 이제 원내대표직은 지방선거 때까지 쭉 가시는 건가요? 어떻게 좀 예정을 하고 계시죠?▶ 천하람: 예 저희가 원내대표가 원칙적으로는 임기가 1년인데요. 그래서 사실 2주 정도 지났는데 그 3기 지도부의 첫 회의를 이제 하는 날 이준석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루어졌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좀 전반적으로 좀 무리한 상황이라고 봐야 되고 피의자 전환 이것도 여기저기서 자꾸 뭐 고발을 하고 이러니까 이제 형식적으로 피의자가 된 상황일 건데 이런 걸 근거로 압수수색을 한다. 저희는 굉장히 좀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실제 그런 어떤 상황 속에 많이 있었는데. 그래서 이 대표도 얘기하는 게, 아니 달라고 그러면 줄 텐데 이걸 왜 이런 식으로 하냐 뭐 우리가 뭐 감추려고 하는 게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은 정말 뭐 얼마든지 협조할 생각인데. 그래서 그런 걸 보면 이게 너무 글쎄요. 이준석 대표가 그 이번 대선을 치르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공격한 게 뭐 아파서인지 뭐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너무 정치적으로 보여주기식 망신주기식으로 지금 가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게 특검이 이래서 되게 어떻게 보면은 꼭 좋은 게 아니에요. 이게 우리가 많은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이 검사들 욕을 엄청 하는데요. 저는 그래서 정치인이라는 게 부당한 탄압을 받게 되면 또 성장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면에서 어 분명히 플러스가 될 거다라고 뭐 그렇게 보고요. 뭐 이런 말씀까지 드려야 되는지 모르겠는데 당시에 공천관리위원회 회의하면서요. 그런데 그런 상황인데 이준석 대표를 당시에 뭐 공천 개입 이런 혐의로 수사하고 기소하고 뭐 재판하겠다. 저는 역풍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권오혁: 네 민주당 관련한 말씀도 좀 드려보겠습니다. 이번에 민주당 당대표로 이제 정청래 대표가 선출이 됐는데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개혁신당도 예방을 안 했습니다. 그래서 대표님께서도 이제 개혁신당에 안 올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 여기는 뭐 개딸들이 싫어하는 일 안 하고 개딸들이 좋아하는 일 위주로 해서 이제 자기 인기 올리셔야 되는 분이니까. 근데 이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행태 같아요. 그러니까▷ 권오혁: 정청래 대표가 실제로도 이제 협치보다는 약간 내란 척결이나 이런 부분을 좀 강조를 하면서 굉장히 강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니면 좀 실이 될 걸로 보시나요?▶ 천하람: 당연히 실이 되겠죠. 당장 김어준의 뉴스 겸손이 힘들다 뉴스 공장 뛰어가 가지고 대통령은 뭐 좀 살살 하라는데 아 저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하면서 또 너스레 떨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깎아내리고 자기 정치할 사람이거든요. 저는 그렇게 보고 지금 뭐 개혁신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지금 우상호 정무수석이나 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나 다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이거는 이재명 정부가 욕 먹을 일을 안 하면 상관없어요. 근데 지금 욕 먹을 일을 막 엄청 막 산더미처럼 하고 있거든요. 저는 사실 굉장히 의외였어요. 조국 지금 전 장관 같은 경우는 아직 뭐 형량의 절반도 채우지 않은 상황이잖아요. 하더라도 조금 천천히 할 수도 있는 거죠. 왜냐하면 대통령 입장에서 임기 개시하고 첫 사면이라고 하는 거는 그만큼 굉장히 높은 주목도가 있는 건데. 이거를 이렇게 억지로 어떻게 보면 뭐 청구서 받아들듯이 하는 게 좀 약간 납득하기 어렵고요. 조국혁신당에서 이번에 대선 후보 안 내고 사실상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 한 대가로 이거 지금 풀어주는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거든요. 게다가 정경심 전 교수까지 묶어 가지고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 저는 지금 이런 거 보고 있으면 뭐 일본어 써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무슨 문재인 대통령 꼬붕도 아니고. 문재인 정부를 망가뜨렸던 악재들을 지금 이재명 정부가 고스란히 뒤집어쓰는 모양새잖아요. 이거 대통령 입장에서 왜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지금 대통령 지지율 나름대로 잘 가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 이게 당장의 여론조사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몰라도 많은 분들이. 이재명도 옛날에는 개혁이니 뭐 선명한 변화를 얘기하더니 똑같구나. 이렇게 갈 거예요. 윤미향 전 의원도 마찬가지예요.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 저는 굉장히 많은 그러니까 민주당 극성 지지층을 뺀 나머지 분들은 이거 도저히 납득 못 할 것 같고 더 심각한 거는 이런 말도 안 되는 거를 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어쩔 수 없이 해야 되는 건지. 그럼에도 이렇게 좀 강경하게 가야 된다라는 목소리도 있는 거는 말씀하신 대로 어떤 상황들이 좀 작용을 한다 이렇게 좀 보시는 거죠.▶ 천하람: 그렇게 보는 거고요. 그러면 검찰이 잘못했다고 얘기할 수 있는데 여기는 뭐 엄청나게 긴 재판 해가지고 1심 2심 대법원까지 가가지고 유죄가 확정된 양반인데. 법원은 그럼 뭐 허수아비입니까? 사법부 판결 부정하고 이런 사람들이 지금 대한민국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여당이라는 게 저는 굉장히 걱정스럽습니다.▷ 권오혁: 네 그럼 이제 국민의힘 이야기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어제 당권 주자들의 첫 TV 토론회가 있었는데 혹시 좀 보셨나요?▶ 천하람: 아니 저는 뭐 굳이 보고 싶지는 않아서 기사로 봤습니다.▷ 권오혁: 알겠습니다. 굉장히 아쉽고. 예전에 이제 황교안 대표 체제랑 지금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민심은 탄핵에 뭐 비상 계엄에 완벽하게 선을 긋고 탄핵 어쩔 수 없이 해야 된다라고 했던 조경태나 안철수나 이런 분들이 뭐 당연히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당심과 국민의힘 지지층은 여전히 뭐 김문수 장동혁 이렇게 반탄파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안타깝지만 전망이 됩니다.▷ 권오혁: 네 지난 대구 연설회였죠. 전한길 씨가 이제 프레스석에 자리를 하고 거기서 이제 일부 찬탄 의원들을 향해서 배신자다 뭐 이런 식으로 이제 일종의 당원들을 선동했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윤리위에까지 회부된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이제 반탄파에서는 전 씨를 감싸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뭐 이런 것들이 결국은 뭐 표심 때문에 이런 결정들을 하는 걸까요? 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천하람: 네 당연히 표심 때문이겠죠. 그러니까 이게 그런 겁니다. 옛날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도 그렇고요. 게 내가 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든 윤석열 전 대통령이든 약하게 지지했어도 아쉬움이 남는데. 그리고 내 선택이 틀렸다라는 걸 받아들이기보다는 저 사람들이 잘못했다 뭐 이런 식으로 감정적으로 반응하시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럼 뭐 망하는 거죠? 그렇게 가면 결국 지금 정말 이용하고 있는 겁니다. 이게 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이런저런 논란의 소지들이 저는 있었다고 봅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권오혁: 알겠습니다. 이제 11일 후죠. 누가 될 걸로 전망하시나요?▶ 천하람: 저는 매우 쉽게 김문수 후보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장동혁 후보가 나름대로 상승세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장동혁 후보도 요즘 스탠스는 굉장히 아주 강한 윤어게인 스탠스라서 뭐 부담스러운 건 매한가지인데. 그렇게 가야 되는데 현실은 뭐 아직도 김문수 후보가 제일 가능성이 높고.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나쁜 건 아니에요. 실명을 묻진 않겠습니다.▶ 천하람: 창당을 할 때 저도 그렇고 많은 저희 개혁신당 구성원들이 설레발 엄청 쳤어요. 뭐 뭐 여러 명 건너 오실 거다 뭐 당장 곧 온다 막 그랬는데 이게 이제 제가 그때 느낀 게 있습니다. 아무리 뭐 말이 많고 막 아 국민의힘 안 돼 이제 개혁신당으로 뭉쳐야 돼 뭐 이런 분들. 저희 밥 먹다 보면 뭐 그런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죠. 좀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권오혁: 알겠습니다. 이제 김건희 윤석열 전 대통령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부분도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이제 함께 함께 구속될 위기에 상황에 처해 있는데 최근에 기사 나오는 게 보면 이제 김건희 여사의 그 목걸이 관련된 반클리프 목걸이 관련된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뭐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원래 감옥에 갔어야 될 분은 지금 또 대통령 하고 계시고. 뭐 도대체 왜 이러는 건지 저는 아직도 이해가 안 갑니다. 근데 지금 보면 이 목걸이 명품 목걸이도 뭐 여사께서는 뭐 15년 전에 모조품을 샀다 이러는데 알고 보니까 그게 출시된 지 10년밖에 안 됐다 막 이러고 이러면. 나중에 이제 곧 구속영장 실질심사하잖아요. 영장 실질심사에서 굉장히 안 좋아요. 이게 이제 아마 의사분들도 비슷할 겁니다. 근데 뭐 내가 인터넷으로 봤는데, 뭐 챗GPT한테 물어봤는데, 아니면 뭐 내 사돈의 팔촌이 의사라서 나도 잘 아는데, 막 이래버리면은 이제 사실 치료가 좀 산으로 가는 거거든요. 좀 문제가 있는 데다가 김건희 여사 예전에 서울의 소리 뭐 6시간인가 7시간인가 통화하고 이런 거 보면 너무 말씀이 많으세요. 그래서 김건희 여사 변호하시는 변호사님들도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고생하고 계시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권오혁: 특검 수사가 이제 국민의힘까지 번져가고 있습니다. 통일교와 권성동 의원의 유착 관련된 수사들도 진행이 되고 있는데 뭐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죠. 뭐 그렇잖아요. 그 여러 가지 어떤 그게 종교 단체든 사회단체든 뭐 어떤 단체든 우리 아젠다를 추진해 주면 돕겠다라는 거는 뭐 당연히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고. 그런데 이걸 뛰어넘어서 지금 통일교 같은 경우는 뭐 돈을 억대의 돈이 오고 가든. 뭐 명품이 오고 가든. 그렇게 보여집니다.▷ 권오혁: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없앴다는 돈은 돈대로 쓰고 강아지들은 계속 식용으로 되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이제 확인이 된 건데 좀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세요.▶ 천하람: 그러니까 이게 그런 거예요. 저희가 저도 지금 이게 막 김건희 법이라고 막 엄청나게 한국의 식문화를 뭐 뭐 이게 선진화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이게 민주당도 욕할 게 아니에요. 이게 지금 그 식용견 이제 사육하는 농가에다가 식용견을 이제 없애면 돈을 주겠다고 한 거예요. 우리가 뭐 내일 모레 뭐 올림픽을 하는데 외국에서 욕을 합니까? 뭐 합니까? 감사합니다.▶ 천하람: 네 감사합니다.



"尹영장집행시 수갑 미이용, 미흡 확인"…영상열람은 불발(종합)

김동아 의원은 "CCTV를 열람하지 못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며 "그 부분에 관해서 교도소장께서 확실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최순실 씨마저도 강제구인에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그러면 가야겠네요' 하면서 체포에 응했다는데 응하지 않은 사례는 (윤 전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특위의 서울구치소 방문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 번째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김건희의 오락가락 거짓말과 증거 인멸이 도를 지나고 있다"며 "김건희는 나라를 거덜 낸 역사의 죄인으로 각인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시절 '흉기 피습' 사건을 거론하며 "암살미수 테러 사건의 재수사와 테러 지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제천시, 신월동에 300병상 규모 보훈병원 유치 추진

시는 이런 문제에 따라 지난 1월 국가보훈부에 제천보훈병원 건립을 건의했다.



[속보] 조국·정경심·윤미향·최강욱 광복절 특별사면

정의당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11일 밝혔다. . .



[속보] 경제인 사면 최신원…최지성·장충기·박상진·현재현 복권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최종 명단은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 .



입시비리 조국, 횡령 윤미향, 기밀청탁 은수미…李정부 첫 특사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윤미향 전 의원도 사면 대상에 올랐다. 검찰은 2020년 9월 윤 전 의원을 재판에 넘겼지만 재판 최종 결과가 나오기 까지 4년 2개월이 걸리면서 윤 전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쳤다.은수미 전 성남시장도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한동훈 "불법 계엄 막아낸 국민의힘, 위헌 정당 아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불법 계엄은 중대한 잘못이지만, 국민의힘은 절대 위헌 정당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속보] 윤건영·백원우·김은경·조희연 등 여권인사 대거 사면·복권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최종 명단은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 .



韓-베트남 5년내 교역 두 배로…포괄적 전략동반자 공동성명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장관급 과학기술 공동위원회 운영과, 인공지능(AI)·반도체·생명공학·소재·에너지 등 전략적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역할 강화 등을 합의했다. 국제 사회와 관련해서는 유엔, 세계무역기구(WTO),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 기구에서의 협력과, 올해 한국, 2027년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 추진 등을 합의했고, 인프라 개발과 관련해서는 한국이 강점을 지닌 철도·지능형교통체계(ITS)·공항·스마트항만 등과 관련한 경험을 연수와 세미나, 포럼 등을 통해 공유하기로 했다.



정진욱, 양과동 위생매립장 악취 대책 마련 촉구

이어 "대책 마련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은 명백한 직무 태만이다"며 "더 이상 임시방편이 아니라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광주시를 비판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주민 불신을 해소하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실효성 있는 조치를 이행하라"며 "모든 절차와 대책이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선우 두둔한 유시민에…국민의힘 "쓰레기 발언" 맹비난

그래서 강 의원이 거기 갑자기 뛰어들어서 아무것도 없이, 연고도 없는 데 가서 낚아챈 것"이라며 "경선 과정에서 아무 누구나의 도움을 다 받았을 거 아닌가. 갑자기 국회의원이 됐다"고 말했다.유 작가는 "그리고 (갑자기 국회의원이 되고) 보좌진을 짜는데 처음에 엉망으로 짠 것이다. 진짜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지금 보좌진들이나 과거 보좌관 했던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인터뷰하면 기사를 안 실어준다"고 주장했다. 옆에 앉아있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미담들이 많은데, 그건 기사가 안 나온다"고 거들었다.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저를 믿어주고 기회를 주신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했다.홍민성



충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 기념관 30주년 기념식 개최

사진전은 오는 10월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연화지 청사에서 제공한 중국 내 한국 독립운동 사적지 자료들은 독립기념관에서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연화지 청사에선 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한 청사 복원 과정과 복원 이후 청사의 변화 모습 등 30년 역사 사진 자료 등을 전시한 한중 공동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연화지 청사 기념관 개관 30주년 기념식'을 중국 현지에서 개최했다.



'조국 특별사면'…내년 광주·전남 지방선거 지각변동 촉각

혁신당은 '당의 깃발'인 조국 전 대표가 법률적·정치적 멍에를 벗어던짐으로써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을 두고 본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자체 판단하고 있다. 혁신당은 앞선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에서 약진한 바 있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심을 얻을 수 있는 동력을 어느 정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년 총선에서 광주 47.72%, 전남 43.97% 비례정당 득표율을 기록한 혁신당은 민주당 위성정당을 앞서 1위를 기록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해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도 혁신당 후보인 정철원 군수가 민주당 후보를 900여 표 차이로 따돌려 당선,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하기도 했다. 우선 그동안 민주당 일당 체제가 공고화돼 당내 경선이 곧 결승이던 공식이 깨지면서, 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된 다양한 입지자들이 혁신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절대 위헌정당 될 수 없어"

안 후보는 별다른 정치적 발언을 하지는 않았다.한경우



"독립몰수제로 신군부 범죄수익 환수" 국회·학계·정부 '한 목소리'

대물림된 불법자금 끝까지 추징 목소리 전두환 사망으로 환수소송 패소 노태우 비자금은 재산분할 근거로 인정해 합법화 지적 학계 "현행법 몰수 실효성 낮아" 국회와 정부, 학계에서 국가폭력 범죄로 대물림된 불법자금을 끝까지 추징하는 '독립몰수제' 도입을 한목소리로 제기해 관련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국가폭력범죄로 인한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간담회'에서 학계와 정부 관계자들은 일제히 독립몰수제 도입 필요성을 제시했다. 독립몰수제 도입 논의는 40년 넘게 해결하지 못한 신군부 비자금에 대한 사회적 분노에서 촉발된 것으로, 추징금 2628억원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진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지난해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에서 900억원이 넘는 비자금 흔적이 담긴 '김옥숙 메모'가 증거로 제시돼 수면 위로 떠오른 바 있다.



野, 조국·윤미향 사면에 "파렴치와 몰상식의 선언"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한 것을 두고 "이번 사면은 국민 통합이 아니라 파렴치와 몰상식의 선언"이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자를 사면한다는 것은 이재명 정부 역시 조 전 대표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자기 고백"이라며 "정의를 무너뜨린 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정부가 무슨 낯으로 정의를 운운한단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입시 비리, 감찰 무마, 위안부 기금 횡령, 블랙리스트 의혹까지 모든 범죄가 면죄부를 받았다"며 "대통령이 품은 것은 국민 통합이 아니라 '내 사람, 내 편'이었고 그 대가는 국민 가슴에 깊은 상처로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보훈부, 13일 서울현충원서 '독립유공자 6위 유해 봉환식' 개최

보훈부는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이들 유해를 영접하고 이를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봉송, 임시 안치할 예정이다.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알려 나가고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분들의 유해를 마지막 한 분까지 고국으로 모시는데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해봉환식은 독립유공자 여섯 명의 주요 공적을 소개하고, 독립유공자 홍창식의 자녀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정지용의 시 '그대들 돌아오시니'를 낭독한 뒤 국악인 이윤아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일제강점기에 지은 '거국행'을 부르며 시작된다.국가보훈부는 공연 및 헌화 후엔 독립유공자 6명에 대해 건국훈장을 헌정한 뒤 이들 영현을 대전현충원으로 봉송할 계획이다.이로써 총 155위의 독립유공자 유해가 국내 봉환 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조국혁신당 “조국 사면 감사드린다”

조국혁신당은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 전 혁신당 대표가 포함된 것을 두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빛의 혁명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져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해 가능했다”며 “이 대통령의 고심어린 결정에 감사드린다. 누구보다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찰 이례적 시간차 압수수색…이춘석 의원실 앞 버려진 수첩

경찰은 이미 주말 사이 이 의원과 보좌진 차모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상태다. 그런 만큼 어떻게 보면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비할 시간을 벌어준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전날 압수수색을 이미 겪은 이 의원 측이 의원실 압수수색을 미리 예견하고 대비를 한 게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언론 브리핑에서 "국회라는 특수성 때문"이라며 "필요한 사전 절차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거제시, 우원식 국회의장 초청간담회…지역경제 선순환 지원건의

경남 거제시가 11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속전속결…국론통합 숙제

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국무회의 의결로 조 전 대표와 정경심 전 교수, 윤미향·최강욱 전 의원,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다수의 정치인이 사면됐다. 광복절 특사 준비 작업이 막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조 전 대표 등을 사면할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조국혁신당을 비롯해 조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은 '윤석열 검찰'에 대한 문제의식이 깊은 이 대통령이 곧바로 사면에 나서 주리란 기대를 품었다. 검찰개혁론을 공유하는 지지층 내에 조 전 대표 사면 여론이 형성돼 있는 데다 시민사회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사면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이 대통령으로서는 사면 요구 자체를 계속 외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사면 대상에서 제외한 것도 불필요한 논란은 최소화하면서 여권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취임 후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원인 중에는 조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의 사면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리얼미터 측의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 내 일부 조 전 대표 사면 반대론자 가운데서는 불만을 토로하는 기류도 감지된다.



"수사·기소·재판 왜 하나" 오세훈, 이재명 정부 사면 '맹폭'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 명단을 두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해 여권 핵심 인사들이 줄줄이 포함된 것을 겨냥한 비판이다.오 시장은 이날 사면 발표 후 페이스북을 통해 "유권무죄, 내편무죄"라는 표현으로 정부를 직격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조국 일가 사냥은 쿠데타였다"

이들은 모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로 특사를 요청하는 명단에 들어 있었다.이슬기



"조국, 나라 구했나 사람 살렸나" "재판은 왜 하나"…야권 격분

국민의 눈높이는 외면한 채, 오직 내 편만 살리겠다는 노골적인 의도"라고 했다.김 후보는 "조국이 나라를 구했나, 사람을 살렸나. 입시 비리의 끝판왕에게 분노하는 국민 앞에서 '국민 통합'이라는 달콤한 말로 속이려는 얕은 술수는 통하지 않는다"며 "정의를 짓밟는 권력은 오래가지 못한다. 권력을 쥐었다고 국민과 법 위에 군림할 수 있다고 착각하겠지만, 그 업보는 반드시 돌아온다. 윤미향은 위안부 할머니들은 물론 민족의 영혼을 짓밟은 악질 중의 악질 범죄자"라고 덧붙였다.오세훈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에서 "형사법은 왜 존재하는가. 야권에서는 홍문종·정찬민 전 의원 등이 있다. 경제계에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장충기·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사면·복권됐다.홍민성



우의장, 한화오션 조선소 찾아 "한미동맹 중요 역할 해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한화오션의 경남 거제조선소를 찾아 사업장을 살펴보고 "국회는 우리 조선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베트남 서기장 부인 "李와 러브스토리 궁금" 김혜경 "부끄럽다"

마지막 인사 자리에서 리 여사가 "오늘 만찬 때 두 분의 러브스토리를 듣고 싶다. 두 사람은 약 45분간 환담을 한 뒤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박물관에서는 유홍준 관장의 안내로 반가사유상, 외규장각 의궤, 백자 달항아리, 감산사 불상, 경천사지 십층석탑 등을 관람했다. 또 남편 럼 서기장에게 선물하겠다며 곤룡포가 그려진 타올을 구매했다.



조국당 “李대통령에 감사…검찰개혁 등 선봉에 서겠다”

조국혁신당이 선봉에 서겠다. 검찰·사법·언론·감사원 개혁과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헌특위) 설치 등 5대 개혁을 완수하겠다. 추석 귀성 선물로 국민께 보고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조 전 대표가 다시 당 대표직을 맡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김 권한대행은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해 “전당대회는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대로 정치권이 응답할 의무가 있어서 천천히 시간을 갖고 당 내부에서 논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과 의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전 대표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앞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포토] 고이즈미 신지로 만난 조현 외교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며 자리를 권하고 있다. . .



"11년 만의 서열 1위 방한 " 대서특필한 베트남 언론..."과학기술 협력 강화해야" 목소리

한·베 정상이 첫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CSP)' 심화의 뜻을 밝힌 데 베트남 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언론들은 양국 간 협력이 △정치 △국방·안보 △경제 △무역·투자 △관광 △노동·인적 교류 등 전 영역에 걸쳐 전략적 교류를 심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매체는 "베트남과 한국의 무역은 1992년 이래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베트남이 일본을 제치고 한국의 세 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이 됐다"고 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현지 매체들은 "한베 관계가 관계 발전의 우수한 모범 사례가 됐다"는 럼 서기장의 발언을 비중 있게 전했다.베트남 언론은 양국 협력의 주요 분야로 과학기술 분야를 꼽았다.



[포토] 조국·윤미향 광복절 특별 사면 발표하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국경을 넘는 범죄가 증가하면서 우리 정부가 외국에 정식 요청한 형사사법 공조 건수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 .



[북한단신] 2025년 전국학생소년체육경기대회 폐막

2025년 전국학생소년체육경기대회가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북한 여자축구팀이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 20세 미만 여자아시아컵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전했다. 황해남도 황남강철공장 준공식이 10일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최태원 사촌’ 최신원 사면, ‘최순실 연루’ 최지성·장충기 복권

이 가운데 16명의 경제인이 사면 및 복권됐다. 최 전 회장은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현 전 회장은 2013년 동양그룹이 부도 위험을 숨기고 약 1조3000억 원 규모의 계열사 단기어음과 회사채를 발행해 일반 투자자에게 피해를 준 혐의로 징역 7년을 확정받았다. 2021년 만기 출소했다.



조국 사면·복권, 내년 부산시장 선거판 변수되나

민주 "연대 방안 고민해야" 한다면서도 일각에서는 "도움 안 돼"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11일 사면·복권되면서 내년 부산시장 선거 구도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조 전 대표가 사면·복권되면 내년 부산시장 선거에 범여권 후보로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끊이지 않았다. 야당인 국민의힘 쪽에서는 조 전 대표의 부산시장 선거 출마설에 대해 겉으로는 불리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조 전 대표가 선거전에 뛰어들어 민주당 후보와 겨루게 되면 범여권 지지표를 어느 정도 잠식한다는 전제에서다.



또 칭찬 들은 금융위…李대통령 “사망보험금 유동화, 잘 만들어”[금융팀의 뱅크워치]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원회가 올해 발표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정책에 대해 “좋은 제도를 잘 만들었다”고 칭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좋은 제도를 잘 만드셨는데 문제는 (이 제도를) 모르는 국민들이 많은 것 같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역시 금융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더 나아가 취약계층의 노후 보장도 강화할 수 있어 이 대통령이 각별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의 긍정적인 정책 평가가 잇따르자 금융위 관료들은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與, 조국·윤미향 사면에 "비판의 목소리도 소중히 듣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에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도 소중히 듣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수석대변인은 사면 대상들에 대해 "정치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기소로 크나큰 시련과 고통을 감당해야 했다"며 "정치검찰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것과 함께 피해자들의 명예도 되찾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깊은 숙고 속에 국민 눈높이와 시대적 요구를 함께 살핀 것을 보인다"면서도 "지지와 함께 비판의 목소리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李정부, 소주성보다 못한 ‘쿠주성’으로 가고 있어”

당내 의사결정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정당이 어떻게 국정을 책임지겠다고 나서나”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더 큰 문제는 이런 쿠폰 정책은 상당히 중독성이 있다. 한번 정권이 이 맛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불가능하다”며 “이재명 정부는 더 많은 세금을 걷어 더 많이 나눠주려 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그 결과는 뻔하다.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속보] 대통령실 "불법계엄 긴장완화 및 민생회복이 사면 핵심기조"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최종 명단은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 .



與, 조국 등 사면에 "정치검찰 피해자들 명예 회복은 당연"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광복절 사면은 정부의 발표대로 민생과 국민 통합을 중심 가치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깊은 숙고 속에 국민의 눈높이와 시대적 요구를 함께 살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이 포함된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정치검찰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것과 함께 정치검찰의 피해자들도 명예를 되찾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내란을 종식해야 하는 정부인만큼 검찰 독재의 무도한 탄압 수사로 고통받은 피해자들의 삶과 명예를 되돌려 드리고자 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속보] 대통령실 "李대통령, 법무부 사면안 공감…국민통합 요구 부응"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최종 명단은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 .



송언석, '광복절 특사' 강력 비판…'민원 명단' 포함엔 침묵

이들은 모두 송 원내대표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강 비서실장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로 특사를 요청한 명단에 들어 있었다. 송 원내대표는 '사면 청탁' 논란이 일자 뒤늦게 요청을 철회한다고 했다.이슬기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이춘석 출국금지…압수수색 5시간만 종료(종합2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11일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이 의원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이 의원과 보좌관 차모씨의 PC 등 자료를 확보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시작된 압수수색은 오후 3시 45분까지 5시간 넘게 이뤄졌다. 사무실에 이 의원은 없었다. 경찰은 앞서 지난 9일 이 의원의 전북 익산갑 지역 사무실과 익산 자택 등 주말 사이 총 8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당시 차명거래 당시 계좌였던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기관들에 대한 계좌추적도 이뤄져 거래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의원회관 압수수색은 국회의장에게 먼저 알리는 등 필요한 사전 절차가 있어 다른 장소보다 늦어졌다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



[속보] 대통령실 "李 측근 없고 野측 더 많아…대통합 의지 보여준 사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윤미향 전 의원이 11일 광복절 특사를 통한 사면·복권이 결정된 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 .



'수치로 증명' 이재명 정부 1호 국정과제 성장에 방점

국정기획위원회가 120여개의 국정과제를 사실상 확정하고 대국민 보고를 앞둔 가운데 1호 국정과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범 직후 국정과제가 '내란 종식'에 방점이 찍힐 거라는 전망과 달리 1호 국정과제에는 잠재성장률을 3%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호 국정과제는 과거 정부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대통령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다.앞선 두 정부의 경우 전 정부의 과오를 수습하겠다는 의지를 1호 국정과제에 담았다. 문재인 전 정부의 1호 국정과제는 적폐청산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끈 촛불민심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실제 문 정부는 국정농단의 실태 파악을 위한 부처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범정부 반부패 백서를 발간했다. 또한 문화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제도 개선 상황을 점검했다.윤석열 정부의 경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1호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당시 정권 교체 요인 중 하나로 꼽힌 것이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였다. 이재명 정부가 1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한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안규백, 1호 지휘서신…"본립도생, 기본이 서야 길이 생긴다"

안 장관은 군 본연의 임무로 군사 대비 태세 확립과 실전적 교육훈련 전념, 그리고 안전하고 기강이 확립된 군을 들었다. 그는 "정신적 대비 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실전적인 교육훈련과 전투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곧 있을 UFS(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역시 실전적이고 성과 있게 시행해달라. 안정적 부대 관리로 연합연습 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바쁘다 바뻐" 윤호중 행안장관,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현장 방문

그는 이어 인근 카페를 찾아 지역 소상공인들과 만남을 갖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용 이후 지역경기의 변화와 소비효과를 직접 듣고 소비쿠폰 이용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의 한 노인요양복지시설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소비쿠폰 신청과 발급 절차를 직접 지원했다. 특히, 윤 장관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수령하는 과정에서의 모든 접근 장벽을 실질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며, “공무원의 시각이 아닌 어르신들의 시각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지역 복지망과 연계해 선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조국 사면에 들끓는 여야..李 지지율 하락세 심화 전망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대표 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세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연대가 강화될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합당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에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포인트이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80주년 광복절 대규모 특별사면 단행...조국, 8개월 만에 사면, 윤미향 등도 확정 [HK영상]

이에 조 전 대표는 잔형 집행 면제 및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피선거권을 복권되었다.



대통령실 "각계 의견 충분히 청취…광복절 특사, 정치복원 계기 되길"

李대통령, 민생·경제인·정치인 포함 대규모 사면 단행… "불법 계엄 이후 긴장 완화·국민 대통합"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주재한 제35회 임시 국무회의에서 특별사면·감형·복권 및 감면 조치를 의결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측근 인사 위주의 사면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야권 인사가 더 많다.사회적 갈등 사건에 대한 상징적 의미와 화해·대통합을 지향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혁신당, 조국 사면에 "국민주권정부 성공 뒷받침 개혁에 동력"

김 권한대행은 "빛의 혁명으로 정권 교체가 이뤄졌고,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가 출범했기에 가능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 어린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네덜란드 총리와 첫 통화…"반도체 동맹·전략적 협력 강화"

이에 이 대통령은 "축하 인사에 감사드린다"며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이자 반도체 동맹으로서 보다 내실 있는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각급에서 활발히 소통하자"고 화답했다.양 정상은 최근 양국 관계에서 교역·투자, 인공지능(AI), 사이버안보 등 제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특히 반도체 산업과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이 양국 경제와 안보에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두 정상은 앞으로도 다방면에 걸쳐 교류와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 산업계 간의 긴밀한 소통과 실질적인 협력 사업 발굴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춘석 의원실만 시간차 압수수색…버린 수첩은 취재진이 경찰에(종합)

경찰은 이미 주말 사이 이 의원과 보좌진 차모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상태다. 보기에 따라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비할 시간을 벌어준 것이나 마찬가지로 비칠 수 있다. 전날 압수수색을 이미 겪은 이 의원 측이 의원실 압수수색을 미리 예견하고 대비를 한 게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이다. 이 수첩은 취재진이 발견해 현장에 나간 경찰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경찰은 수첩을 들고 의원실 내부로 들어갔으나 압수물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의원 측은 수첩이 폐품 박스에서 발견된 데 대한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대통령실 "사면, 국민통합 시대요구…대화 정치복원 계기 되길"

강 대변인은 특히 "이 대통령은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법무부의 이번 사면안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국가폭력 범죄수익 환수’ 국회 간담회 개최… “비자금 등 독립몰수제 적용해야”

주최자인 박균택 의원은 앞서 ‘범죄수익은닉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독립몰수제는 ‘비유죄판결 재산 몰수’를 의미한다. 전 검사는 “범죄수익 해외 유출이 많은데 확정판결까지 기다리면 실효적으로 환수가 어렵다”며 “법무부가 올해 업무보고에서 독립몰수제를 도입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두 대통령이 정치헌금 명목으로 기업인들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챙겼지만 여전히 수백억 원이 미납되거나 대통령 일가로 승계됐다는 주장이다. 전두환 대통령의 경우 총 2205억 원 규모 추징금을 선고 받았지만 867억 원을 미납했다고 한다. 올해 초 정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 명의 자택 소유권 이전 소송에서 패소하기도 했다. 당사자인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노소영 관장은 부친인 노 전 대통령의 300억 원이 SK에 흘러가 SK그룹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간담회 축사를 통해 해당 비자금 환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북 접경지 철원에 통일 염원 담은 '화해와평화의교회' 건립

접경지인 강원 철원에 남북 화해와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화해와평화의교회'가 문을 열었다. 11일 개신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이날 강원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에 완공한 화해와평화의교회가 남북 화해와 통일의 마중물이 되기를 염원하는 헌당 및 창립예배를 거행했다.



국힘 "조국·윤미향, 최악의 정치사면…흑역사로 기록될 것"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광복절에 '조국의 강'을 건너 '윤미향의 늪'에서 무너진 정의"라며 "이재명 정권의 낙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김문수 후보는 입장문에서 "조국 사면은 이재명 정권 몰락의 서막이 될 것"이라며 "조국이 나라를 구했나. 사람을 살렸나"라고 반문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성명에서 윤 전 의원 사면이 "고통 속에서 진실을 밝혀온 이용수 할머니 등 피해자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했다.



'인간방패' 의혹 놓고 폭로·고발전…내분 치닫는 尹지지세력(종합)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구속되거나 구속 갈림길에 서고 야당이 내분을 거듭하는 등 정치적 '뒷배'가 사라지자 각자도생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씨는 11일 성삼영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과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석동현·배의철 변호사,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등을 내란특검에 고발했다.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탄핵국면 '아군'이었던 배 변호사 측으로 시선을 돌리려는 듯한 모습이다.



李대통령, 딕 스코프 네덜란드 총리와 첫 정상 통화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딕 스코프 네덜란드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 통화를 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입시비리' 조국 '횡령' 윤미향 사면…'與론' 먼저 챙긴 李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으로 풀려난다. 야권에서는 “대통령 당선 포상이냐”는 비판이 나왔다.정부는 광복절을 앞두고 조 전 대표를 포함한 83만6687명에 대해 15일 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조 전 대표는 빠른 시일 내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은 당대표가 궐위인 상태인데도 조 전 대표가 돌아올 때까지 새 대표를 선출하지 않고 있었다. 호남에서는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조 전 대표 사면을 앞두고 혁신당 문을 두드리고 있다. 호남에서 공천은 곧 당선을 의미했던 민주당으로서는 혁신당의 힘이 커지는 것이 달갑지만은 않은 이유다.혁신당 내부에서는 조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열리는 국회의원 재보선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황운하 혁신당 의원은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수 있고, 그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후보군이 마땅치 않은데 인지도가 높은 조 전 대표가 후보로 나서는 조건으로 민주당과 자연스럽게 합당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신원·최지성·장충기 등 기업인 16명도 사면·복권

정부가 11일 단행한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을 비롯한 16명의 기업인이 포함됐다. 최종건 SK그룹 창업자의 둘째 아들인 최 전 회장은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았다. 최 전 회장은 현재까지 13개월 정도 복역했는데, 남은 형기를 면제받고 복권됐다.



정성호 법무장관 "이재명 정부 첫 특사, 국민통합·경제활성화 등 방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재가한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대해 “국민통합과 화합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워진 서민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정 장관은 1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가진 특별사면 브리핑을 통해 "우리 사회의 극심한 분열과 갈등을 넘어 국민 대화합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광복절 특사에는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 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용자,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총 2188명을 포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대통령의 재가 전부터 논란이 일었던 정치인 사면 대상에는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 윤미향·심학봉·송광호·최강욱·홍문종·정찬민·하영재 전 국회의원, 은수미 전 성남시장,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이 포함됐다.특히 조 전 대표의 형기가 절반 이상 남았다는 지적에 대해 정 장관은 "과거에도 형 집행률이 낮아도 사면한 전례가 있다"며 "국민 통합 측면, 대상자의 국가 및 사회에 대한 기여도, 각계 다양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으로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경제인 사면 대상에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 등이 들어갔다.



李대통령, 네덜란드 총리와 통화…"반도체 동맹, 내실있는 협력"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사의를 표하며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이자 반도체 동맹으로서 보다 내실 있는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각급에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통화에서 스호프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가 더욱 긴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힘 '전대 난동' 전한길 징계절차 돌입…14일 수위 결정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연설 방해 등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11일 들어갔다. 징계 수위는 오는 14일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으로, 지도부는 제명 등 중징계에 무게를 싣고 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전씨에 대한 징계 개시를 의결하고 전씨에게 서면으로 소명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후 전대 행사장에 전씨가 출입할 수 없도록 별도 조치를 내렸다. 윤리위 징계 수위는 14일 회의에서 정해지며, 제명·탈당 권유·당원권 정지·경고·주의 등이 가능하다.



李지지율 56.5% '취임 후 최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6.5%로 취임 후 최저치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전주 대비 6.8%포인트 내려 취임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 지지도는 6주 만에 60% 선이 깨졌다. 전주 대비 6.8%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름’은 전주와 같은 5.2%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와 비교해 6.1%포인트 내렸다. 7주 만에 50%대 아래로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3.1%포인트 올라 6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27.3%포인트에서 18.1%포인트로 좁혀졌다.



민주 "대주주 50억 건드리지 말자"…李정부 정책 첫 공개 반대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담긴 종목당 10억원 대신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하자는 입장을 내놨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11일 국회에서 들과 만나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느냐’는 질문에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답했다.



李정부 첫 특별사면 박우량 전 신안군수 "내년 선거 출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박우량 전 전남 신안군수는 11일 내년 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직위 상실 5개월 만의 특별사면으로 신안군수 출마도 가능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전 후보 시절 박 전 군수가 추진한 햇빛 연금 등 주민 소득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높이 평가했다.



韓·베트남 "2030년까지 교역 1500억弗로"

이재명 대통령과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11일 정상회담을 열고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공조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차관급 회담인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17년 만에 재개하기로 하는 등 방산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해외 정상 방한이다.



통합 대신 진영 결속 … 빛바랜 특사 [뉴스분석]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정치인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조 전 대표 등이 포함된 83만 6687명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재가했다. 사진은 조국 전 대표(왼쪽)과 윤미향 전 의원. 야권에서는 홍문종·정찬민·심학봉·하영제 전 의원 등이 사면 대상자로 포함됐다. 조 전 대표의 자녀 입시 비리 사건, 윤 전 의원의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사건의 경우 무리한 검찰 수사 등으로 인해 형량 등이 과도하다는 인식도 깔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6·3 대선 과정, 지난해 총선에서 조 전 대표와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승리에 기여한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최지성 전 실장, 장충기 전 차장 등 박근혜정부 국정농단 의혹으로 유죄가 확정된 인사들이 사면·복권 대상에 올랐다.



조국 사면되자 재심 불 지피는 혁신당 [광복절 특사 논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확정되자 혁신당은 “대한민국의 위로와 통합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며 환영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 전 대표 사면을 건의한 학계·종교계·시민사회 원로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혁신당은 사면에서 나아가 조 전 대표가 재심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법안이 통과되면 재심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가 사면되긴 했지만, 향후 정치생활에서 유죄 판결이 걸림돌이 될 수 있으니 재심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아내겠다는 취지다.



정의당 “국민 공감대 낮아… 사회통합 저해” [광복절 특사 논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들의 반응은 복잡미묘했다. 정의당은 ‘국민적 공감대가 낮다’며 조 전 대표 사면을 공개리에 반대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보수진영은 조 전 대표 사면을 강하게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 정의당은 아울러 홍문종·정찬민 전 의원 등 보수진영 인사들과 최지성 전 삼성미래전략실 부회장 등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사건 관련으로 유죄가 확정된 기업인들이 사면대상에 오른 것을 놓고도 비판했다.



野 당권주자들, 조국 사면 맹공..“李대통령 매국노”

먼저 김문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을 무시한 조국 사면은 이재명 정권 몰락의 서막이 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는 외면한 채 오직 내 편만 살리겠다는 노골적인 의도”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후보는 입장문에서 “수능을 앞두고 입시비리자 조국을 사면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경우인가”라며 “조국 가족이 조직적으로 벌인 입시비리가 이 대통령의 눈에는 죄도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 논란에 싸인 범여권 인사들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시킨 것을 두고 맹공을 펼쳤다.



친문 대거 포함… 임기 2개월 만에 비판 감수한 ‘정치 사면’ [광복절 특사 논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번째 특별사면 명단 가운데 정치인으로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잔형집행면제 및 복권 대상으로 먼저 이름을 올렸다. 조 전 대표는 잔여 집행 면제·복권되면서 내년 지방선거나 재·보궐선거, 2030년 대선 출마도 가능해졌다. 조 전 대표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최강욱 전 의원도 형선고실효 및 복권이 확정됐다. 윤미향 전 의원도 형실효선고·복권됐다. 문재인정부 민정비서관을 지낸 백원우 전 비서관은 잔형집행면제 및 복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 전 비서관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으로 징역 10개월을 확정받은 바 있다. 문재인정부 법무부 차관으로 재직했던 이용구 전 차관도 복권됐다. 문재인정부의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사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허위 인턴 등록 혐의로 벌금형을 확정받은 민주당 윤건영 의원도 복권됐다. 수사 관련 부당한 편의를 요구하고 경찰관의 부정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은수미 전 성남시장도 복권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이 대통령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이번 법무부 심사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장애인 국정문턱 참여 낮추려”… 역대 정부 첫 전담통역사 채용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의 공동언론발표를 수어통역(사진)으로 지원했다. 국회는 2020년 8월부터 회견에 수어통역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주식양도세 완화 길 터준 與… 정부도 ‘50억 유지’로 무게

대주주 기준을 둘러싼 당내 논쟁이 장기화하자 정청래 대표가 취임 후 첫 공개 최고위원회의(4일)에서 소속 의원들에게 ‘발언 자제령’을 내린 지 일주일 만이다. 결과적으로 정 대표는 취임 직후 당내 논쟁을 마무리했고, 코스피 5000 시대를 달성하려는 대통령실과 정부로선 당이 먼저 완화된 안을 제시해준 덕에 정책 결정 과정상 부담을 덜게 됐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11일 대주주 기준과 관련, 전날 개최된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이 사안의 최종 결정권은 당이 아닌 정부에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민주당이 현행 대주주 기준을 유지하기로 한 데는 지난해 12월 여론의 뭇매에 못 이겨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했던 학습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金총리, 베트남 서기장에 "원전·고속철 전략적 협력 심화하자"

그러면서 "대형 인프라 사업의 한국 측 참여를 환영하며 계속 협의해 나가자"면서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두 나라의 활발한 인적 교류를 높이 평가하고, 양국에 체류하는 상대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



지도부 ‘전한길 경고령’에도… 최고위원 후보들은 ‘친길’ 경쟁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씨를 상대로 국민의힘은 뒤늦게 징계 절차에 착수했지만, 징계 수위와 시기를 둘러싸고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당 지도부의 경고에도 전대 출마 후보들은 강경 보수 성향 당원들의 표심을 의식해 전씨와 거리를 두지 않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전씨를 대상으로 징계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윤리위는 이날 전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진 않았다. 윤리위는 당사자인 전씨에게 소명 자료 등을 제출받은 뒤 14일 다시 회의를 열고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당 안팎에서는 윤리위가 전씨에게 소명 기회를 준다는 이유로 징계를 미룬 것에 대한 비판도 제기된다. 국민의힘 당규는 ‘징계 사유가 중대하고 명백한 경우 윤리위 재적위원 과반수 의결로 소명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당 전대 선거관리위원회 역시 같은 날 회의를 열고 전씨의 소란과 관련해 재발 방지책을 논의했다. 함인경 선관위 대변인은 “장내 질서 문란 행위가 발생할 경우 선관위 차원에서 엄중히 경고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씨는 이날 자신에 대한 징계 개시 결정에 반발해 중앙당사에 김근식 후보 징계 요구서를 제출했다.



안철수 “극우적 행태에 당 파멸 위기 직면… 합리적 보수 당원들 투표해 달라”

제발 투표해 주세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63·사진) 당대표 후보는 11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투표 참여를 절절히 호소했다. 안 후보는 유튜버 전한길씨의 난동으로 소란이 빚어졌던 지난 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현장에서도 “큰 창피함을 느꼈다”며 당원들이 나서야만 극우적 행태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합동연설회에서 마지막 정견발표 후보자로 나섰던 안 후보는 그날도 반쯤 비어버린 청중석을 향해 꿋꿋이 자신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 후보는 “만약 전씨가 아니라 일반 평당원이 그런 선동을 했어도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제명시킬 사안”이라며 “전씨같이 영향력이 있는 사람은 더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유세 과정에서 만난 대다수 당원의 열망도 “국민의힘이 전국정당이 되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보수가 잃어버린 3가지 가치도 되찾겠다고 공언했다.



“K금융시스템 교류 강화”… 금융·경제협력도 교두보 [韓·베트남 정상회담]

이번 한국-베트남 정상회담과 함께 진행된 우리나라와 베트남 금융당국의 협력은 금융·경제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간 금융당국이 공들여온 K금융시스템의 수출 및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금융감독원은 11일 한국과 베트남 정상회담의 일환으로 금감원과 베트남증권위원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체결식에는 이세훈 금감원장 대행과 부 티 찬 푸엉 베트남 증권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베트남 진출이 활발하고 견조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베트남 감독 당국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국내 금융회사들의 현지진출 및 건전 경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금융당국은 베트남 자본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예포 21발로 환영 ‘최고 예우’… 재계 총수들까지 총출동 [韓·베트남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후 첫 외빈인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을 최고예우로 맞이했다. 국빈 만찬에는 정부 인사들뿐 아니라 재계 총수들까지 총출동해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의지를 부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환영식을 열고 또 럼 서기장을 환영했다. 이 대통령과 또 럼 서기장은 방명록 서명 및 기념 촬영을 진행한 후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을 잇달아 진행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국빈 만찬도 주최했다. 또 럼 서기장은 “한국 속담에 친구가 찾아오면 먼 길도 가깝다는 말이 있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베트남에 활발히 진출해온 기업의 총수 등이 참석했다. 김혜경 여사와 응오 프엉 리 베트남 영부인이 1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하며 전시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 여사는 당서기장 부인인 응오 프엉 리 여사와 환담을 나눈 후 국립중앙박물관을 함께 관람했다. 두 여사는 45분간의 환담을 마친 뒤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조현, '日 차기총리 선호도 1위' 고이즈미 농림상 면담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이에 공감을 표하면서 여러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이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일 관계 개선 고위급 교류 지속 추진”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차기 일본 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로, 한·일 고위급 소통을 이어갔다는 의미가 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조 장관과 만나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조 장관과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이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일 관계 전반 및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조 장관과 만나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체 철폐를 요구했다.



외교부 찾은 고이즈미 신지로 "한일 협력 구체적 논의하자"

외교부에 따르면 그는 각급에서 보다 관심을 갖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논의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하며, 여러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이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되어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조 장관 역시 고이즈미 대신의 방한을 환영하며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관계를 보다 견고하고 성숙하며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활발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했다.이 밖에 양국 장관은 경제 분야 상호 관심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통 관심사 및 현안에 대한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준석 "내년 보궐선거서 2∼3곳 당선 목표…양당 뛰어넘겠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개혁신당 연찬회를 열고 "내년에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 약 10곳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략 지역을 설정해 조기에 선거 구상을 짤 것"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수원 영통 지역에서 득표력이 높았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조국·윤미향 광복절 특사 논란... 野 당권주자 “이재명표 친명무죄” 맹비난

김문수 후보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을 무시한 조국 사면은 이재명 정권 몰락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철수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 당신은 매국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10일 서울 광화문 채널A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첫 방송토론회에 앞서 안철수(왼쪽부터), 조경태, 장동혁, 김문수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윤 전 의원에 대해서도 “위안부 피해자들을 등쳐먹으면서 사리사욕을 채운 범죄자”라며 “위안부 할머니들은 물론 민족의 영혼을 짓밟은 악질 중의 악질 범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조국, 윤미향 특별사면은 이춘석 위에 기름붓는 격이며 이재명정권과 민주당에 주홍글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국 사면'에 대통령실 "다양한 요구 속 고심의 결과"[영상]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8.15 광복절 특별 사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 여권 인사들도 대거 사면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빚을 다 갚았으면 칭찬해야 하는데 오히려 연체 경험으로 불이익을 주는 건 전과자 취급과 다름 없지 않느냐.



全·盧 비자금 환수 만시지탄 막으려면…"독립몰수제 도입 필요"

독립몰수제는 범죄자가 유죄판결이 나지 않더라도 범죄수익임이 확인되면 별도 절차를 통해 해당 수익을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행법상 범죄수익이 상속이나 증여, 유류분 반환 등을 통해 제3자에게 귀속된 경우 실질적 환수에 어려움이 있었다. 제3자가 범죄수익임을 알았는지를 검사가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발제를 맡은 박재평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독립몰수제는 형사재판이 불가능하거나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예외적·보충적 수단으로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정의 실현과 피해 복구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라고 평가했다.



징계 위기 전한길 “배신자 한동훈이 분열 야기…날 솎아내려 해”

전 씨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방문해 김 후보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제출했다. 당 윤리위원회가 같은 날 오전 회의를 열어 전 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기로 결정하자 이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자신을 ‘피해자’라고 했다.



한국은행, 베트남중앙은행과 MOU…“지급결제·발권 협력 강화”

한은은 2004년 9월 베트남중앙은행과 정보 교환 및 기술지원 제공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與,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 또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악의적 오보'를 낸 언론을 대상으로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추진을 예고했다.



내란특검, '평양 무인기'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 피의자 전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최근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국힘 전대 ‘기승전한길’ 벗어나나… 윤리위, 징계 추진

국민의힘이 '극우화' 논란의 정점에 있는 전한길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의원들로 구성된 단체 대화방에서도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 ‘셔틀외교’ 물꼬… 조현, 고이즈미 농림상 면담

한일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일본 자민당의 차세대 주자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과 11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외교 수장이 외교·안보 분야가 아닌 일본의 다른 부처 수장을 만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외교가의 설명이다.고이즈미 농림상은 44세에 이미 중의원 6선에 성공해 일본 정계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차기 총리 후보군에도 속해 있다.



조·윤 사면에 위협받는 李 지지율… 내년 지선 리스크 커지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대표 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세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연대가 강화될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합당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李 "베트남 원전·철도 참여 희망"…또럼 "韓기업 협력 적극 검토"

이재명 대통령과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11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심화시키자”고 합의했다. 한국 기업들이 이 같은 분야 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하고 있고, 베트남 측은 이를 인지하고 있다는 점도 공동 성명에 명시됐다.기대가 가장 큰 사업은 베트남이 추진하는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다. 베트남 의회는 지난 2월 ‘닌투언 원전(NPP)’ 건설 재개안을 의결했다. 사업비 30조원을 들여 원전 4기를 신규 건설하는 사업이다. 베트남 정부는 제3의 사업자 선정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별개로 베트남 중부 지역에 들어설 원전 2기 신설 사업도 한국 기업에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럼 서기장은 신규 원전과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대해 “한국 기업의 뛰어난 경쟁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한국의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두 정상은 2008년 중단된 양국 간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방산 협력을 위해 장관급 회담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혜경 만난 리 여사 "매제가 한국인이라 친근해"

김혜경 여사는 11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부인 응오프엉리 여사와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1시간30분가량 둘러보며 친교 일정을 소화했다. 리 여사는 그렇다면서 “집안에 한국인 매제가 있다. 베트남에 살아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리 여사는 특히 2층 ‘사유의 방’에 전시된 반가사유상에 관심을 보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다



국힘, 전한길 징계 개시…全 반발·불복 속 '내홍 불씨' 여전(종합)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11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전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전 씨에게 소명 기회를 주고 오는 14일 다시 회의를 열어 징계 여부와 그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당 지도부는 합동연설회 직후 전씨에 대해 향후 잇따를 전대 행사 출입을 금지하고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을 결정했다. 전씨는 "친한(친한동훈)파가 당권 장악을 위해 몰아내려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그는 이날 윤리위로부터 징계 개시 통보와 소명 요청서를 받은 뒤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아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징계요청서를 제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비춰 징계 조치가 내려지더라도 전씨가 이에 불복한 채 연설회장 밖에서 소동을 일으킬 가능성도 없지 않다. 전씨는 12일 열리는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도 참석하느냐는 질문에 "당에서 오지 말라고 하니 안에 들어가진 못하지만 근처에 가서 시청자들에게 유튜브 방송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독]“김건희측이 돈 주며 5000만원대 바쉐론 시계 사오라 해”

당시 서 씨는 시계를 구매하며 바쉐론 콘스탄틴 매장 관계자에게 ‘이건 영부인이 사는 거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서 씨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특검은 서 씨가 김 여사에게 시계를 전달한 배경에 ‘로봇 경호개 납품’ 사업 등 정부 사업 수주 목적이 있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또 서 씨가 김 여사에게하며 자사 고급 휠체어를 김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병원에 납품하려 했는지도 살피고 있다.



정동영, 주한스웨덴대사 만나 "남북 긴장 완화 노력에 경의"

北대사관 가동 중인 스웨덴과 한반도 정세 관련 협력 논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1일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와 만나 한반도 정세와 관련 한국과 스웨덴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남북 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이 중심이 되는 정부의 대북·통일 정책 기조를 설명하며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문제에서 오래전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2019년 북미실무협상이 진행된 곳도 스웨덴 스톡홀름이다.



과학기술 협력 주목한 현지 언론 "양국 새로운 발전방향 개척" [李대통령-또럼 당서기장 회담]

한·베 정상이 첫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CSP)' 심화의 뜻을 밝힌 데 베트남 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언론들은 양국 간 협력이 △정치 △국방·안보 △경제 △무역·투자 △관광 △노동·인적 교류 등 전 영역에 걸쳐 전략적 교류를 심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현지 매체들은 "한·베 관계가 관계 발전의 우수한 모범 사례가 됐다"는 럼 서기장의 발언을 비중 있게 전했다.베트남 언론은 양국 협력의 주요 분야로 과학기술 분야를 꼽았다. 또럼 서기장의 방한 첫 일정도 과학기술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베트남, 중요한 경제 파트너" AI·에너지 등 미래시장 활짝 [李대통령-또럼 당서기장 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또럼 베트남 당서기장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의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과거와 같이 단순 제조업 분야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닌 미래지향적 분야까지 아우르고 있기 때문이다. 양국은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협력 MOU를 체결했다.



[포토] 정청래 "정상 야당과 일하고 싶어…내란단죄 협력하라"

더불어민주당이 산재 사고와 관련해 사업주에 최대 세 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부과하는 법안을 8일 발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노동자 사망 사건이 잇따른 건설사 포스코이앤씨에 강경 조치를 주문한 영향으로 풀이...



[포토] 송언석 "사면 요청 SNS 송구…당차원 명단 아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6.5%로 취임 후 최저치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를 받아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日농림수산상, 韓외교장관에 日수산물 수입규제 철폐 요구"(종합)

(서울·도쿄=) 김지헌 방한 중인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11일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 간 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의제로 오를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한국 외교부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이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 장관을 예방하고 경제협력 방안을 비롯한 한일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로, 일본 차기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베트남과 원전 등 협력…"교역 1500억弗로 확대" [李대통령-또럼 당서기장 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또럼 베트남 당서기장이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 규모를 오는 2030년까지 150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867억달러다. 5년 내 2배 가까이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발판으로 대(對)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를 확장·심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인적 교류 분야에서 이 대통령과 또럼 당서기장은 양국이 10만 다문화가정으로 이어진 '사돈의 나라'이자 상호방문 500만명을 넘어설 만큼 교류가 활발한 데 주목했다. 양국은 상대방 국가에 거주하는 재외국민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체류와 복리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통령실 "사면, 국민통합 시대요구…대화 정치복원 계기 되길"(종합)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임시 국무회의에서 특별사면 등에 관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이 대통령은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법무부의 이번 사면안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결과 소상공인·청년·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사범은 물론 경제인·여야 정치인·노동계·농민 등에 대한 폭넓은 사면과 복권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조국혁신당은 분명히 야당이다. 여권과 야권을 나눠 본다면 이번 사면 명단에는 야권에 속하는 정치인들이 훨씬 많이 포함됐다"며 "반면 이 대통령의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364만명에 달하는 신용 사면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져 물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김건희·내란특검 첫기소, 한 재판부로…삼부·김용현 담당(종합)

김건희특검팀과 내란특검팀에서 각각 첫 기소한 사건이 같은 재판부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전당대회 난동' 전한길 "김근식·한동훈부터 제재하라"

결국 이는 당원들 간의 몸싸움과 욕설, 고성으로 번졌다.이에 국민의힘은 전씨의 전당대회 행사장 출입금지와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전씨는 즉각 반발했다. 한동훈 아닌가? "라며 "그것을 먼저 조사해서 제재하면, 이번 징계를 받아들이겠다"고 했다.끝으로 전씨는 당이 전당대회 행사장 출입금지를 결정했음에도 부산 합동연설회 현장을 찾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국민의힘은 오지 말라고 하는데, 국민 알 권리를 위해서 유튜브 방송은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파렴치범 풀어준 매국노 대통령” 국힘 당권주자들 특사 비판

이어 “조국이 나라를 구했느냐. 사람을 살렸느냐”며 “입시 비리의 끝판왕에게 분노하는 국민 앞에서 국민 통합이라는 달콤한 말로 속이려는 얕은 술수는 통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의를 짓밟는 권력은 오래가지 못 한다”며 “권력을 쥐었다고 국민과 법 위에 군림할 수 있다고 착각하겠지만, 그 업보는 반드시 돌아온다. 또 “윤미향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등쳐먹으면서 사리사욕을 채운 범죄자”라며 “조국과 윤미향의 사면은 비리와 범죄를 정의로 포장하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혁신당 "내란청산 새 서막"…'복권된 조국' 내년 선거 등판할까

조기 전대 통해 대표 복귀해 당 재편 여부 주목…"개혁 과제 완수" 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선 역할론…당분간 공개 행보 자제할 듯 "대한민국에 위로와 통합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사면은 물론 복권까지 되면서 피선거권을 회복한 조 전 대표의 당 대표직 복귀는 이미 기정사실로 굳어진 분위기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조 전 대표 특별사면에 목소리를 내온 학계·정치계·종교계·시민사회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긴 겨울이 끝나고 마침내 봄"이라며 "'만고풍상'(萬古風霜)을 견뎌낸 조국 전 대표가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고 적었다. 박은정 의원은 "조 전 대표 사면으로 '윤석열 정치검찰의 난'이 비로소 끝났다"며 "디케(법과 정의의 여신)도 울었다. 오늘은 기쁨의 눈물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선희 의원은 조 전 대표 사면·복권 결정에 "진정한 내란 청산과 검찰 개혁, 그리고 사회 대개혁의 새로운 서막을 여는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조 전 대표 사면 후에는) 걱정해주신 당원·국민을 찾아뵙지 않을까 싶다"며 "조 전 대표와 상의해 당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평양 대사관 운영 스웨덴 대사 만나 협력방안 논의

지난 2019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으로 재개된 북미실무협상이 열린 곳도 스웨덴 스톡홀름이다.지난해 한국에 부임한 안데르손 대사는 2012년에는 주북스웨덴대사를 역임하는 등 남북한에서 모두 대사를 지낸 외교관이다.



청년 위한 APEC 기금 조성…정부, 100만 달러 기여

한국은 올해 APEC 의장국 주요 성과사업 중 하나로 이 기금 설립을 주도해왔으며, 지난 5월 제2차 고위관리회의에서 APEC 21개 회원의 만장일치로 기금 설립이 승인됐다. 외교부는 11일 인천에서 개최 중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3차 고위관리회의를 계기로 APEC 사무국과 '미래번영기금'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만 18∼34세의 역내 청년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와 경제 참여 확대를 주요 목표로 하며, APEC 회원들의 다양한 청년 협력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의당 “조국 사면 국민 공감대 낮아”…국힘·개혁신당 ‘편가르기식 정치사면’ 맹공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들의 반응은 복잡미묘했다. 진보진영 정당 중에서는 정의당이 ‘국민적 공감대가 낮다’며 조 전 대표 사면을 공개리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보수진영은 조 전 대표 사면을 강하게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지난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수감되기 전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정의당은 “국가권력이 선택적으로 정의를 휘두른다면 민주주의도 법치도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만다”고 했다.



통일차관 "정치·군사 상황 관계없이 민간 교류 적극 지원"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11일 남북 간 신뢰 구축을 위해 "종교 교류를 비롯한 민간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정치·군사적 상황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인도적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첩부대장 "곽종근, 계엄 당시 尹과 통화 후 국회 단전 발언"

김영권 국군방첩사령부 방첩부대장(대령)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코드원을 대통령으로 생각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방첩사처럼 경호 임무를 할 때는 통상 'VIP'나 코드원이면 대통령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답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다시 구속된 이후 이날까지 네 차례 연속 내란 재판에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물리력을 행사해 윤 전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법정으로 끌어내는 인치는 어렵다는 서울구치소 측 의견에 따라 피고인 없이 재판하는 궐석재판을 진행했다.



'족쇄 푼 조국' 與에 득 될까 독 될까…중도층 이탈 여부 '긴장'(종합)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은 친여 지지층 사이에서도 찬반이 엇갈렸던 사안이다. 이번에 형선고실효 및 복권된 윤미향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고맙습니다"라고 짧게 적었다. 친여 지지층 사이에서도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이 지난 정부에서 진행된 검찰의 무리한 수사를 바로잡는 상징적 조치이자, 검찰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이재명 정부로선 명분 있는 결정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반면 민주당은 조 전 대표 사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여론을 주시하는 모습이고, 조국혁신당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 결정은 다음 주 있을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동시에 만만치 않은 정치적 후폭풍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특히 조 전 대표의 입시 비리 사건은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문제와 함께 중도층 민심 이반을 촉발한 주요 사건으로 기록됐다. 나아가 조 전 대표가 실제로 정치 활동 복귀할 경우 그에 따른 파장도 민주당으로서 예의주시할 부분이다. 친여 지지층 사이에서는 당장 조 전 대표의 역할론을 둘러싼 각종 시나리오가 입에 오르내린다. 혁신당은 이 같은 정계 복귀 시나리오에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조 전 대표가 복권된 이상 연내 공식적인 활동 재개는 예정된 수순으로 여겨진다. 박 수석대변인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 손잡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사면 이후 조국혁신당과 조 전 대표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與, 식품업계와 간담회…"가공식품 물가안정 동참 부탁"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 태스크포스(TF)는 11일 식품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가공식품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TF 위원장을 맡은 유동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식품업계 간담회에서 "국민 일상과 밀접한 가공식품 물가 안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 SPC삼립, 롯데칠성음료,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등 식품업체 16곳과 기획재정부·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훈식, '오겜·케데헌' 언급하며 "한류 4.0, 천재일우 기회"

"국내 문화산업에 지속적 파급효과 내야"…관계부처 방안 마련 지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한류 4.0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관계부처의 기민한 대응을 주문했다.



APEC 청년 전용기금 첫 조성..AI 등 5대 분야 지원

이번 기금은 만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역내 청년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와 경제참여 확대를 주요 목표로 하며, 5대 우선 분야를 중심으로 APEC 회원들의 다양한 청년 협력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청년을 위한 APEC 전용 기금이 처음 조성됐다. 정부는 본 기금을 활용한 청년 세대의 역량강화와 교류 확대가 궁극적으로 역내 포용적 성장과 번영을 위한 협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현, 영국 외교장관과 통화…우크라 정세 등 의견 교환

조현 외교부 장관은 11일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 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간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과 국제 및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특히 한영 자유무역협정 개선 협상 등 경제 협력 및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증진을 기대한다면서 신정부의 대외 정책에 대한 영국 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두 장관은 한반도 및 우크라이나 등 지역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양국 우호 협력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국민추천제·국민언론개혁…민주당, 연일 '국민마케팅'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 자신의 취임 행사를 ‘국민임명식’으로 명명한 가운데 여권에서 ‘국민 참여’를 콘셉트로 내세운 입법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대중과 지지층 의견을 우선한다는 시도지만 정책 실효성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언론개혁특위는 정청래 민주당 신임 대표가 검찰·사법개혁특위와 함께 출범을 선언한 조직이다. 최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14일 발대식에 나선다. 민주당은 지난 5일 KBS 사장 후보를 국민 100명 이상의 위원회가 추천하는 방송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인 박상혁 의원은 8일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친 강기정 단체' "'내란세력 야합' 비호, 민형배 규탄"…민 의원 "황당"

강기정 광주시장을 지지하는 성향을 가진 정치 단체가 "민형배 의원이 국민의힘과 야합한 시의원들을 비호한다"고 비판하자, 민 의원이 "황당하다"고 반박했다.



전두환 비자금 환수 법제화… ‘독립몰수제’ 연내 도입 추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과거 군사정권 인사들이 국가폭력을 통해 취득한 불법재산을 환수할 수 있게끔 하는 ‘독립몰수제’ 도입이 추진된다. 독립몰수제란 유죄판결이 없더라도 범죄수익임이 확인되면 해당 범죄수익을 별도 절차를 통해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공소시효가 만료되었거나 피의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불법재산을 사회로 환수할 수 있다.



與 물가대책TF, 식품업계 간담회…가공식품 물가 안정 모색

당 물가대책TF는 이날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식품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고, 가공식품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유동수 TF 위원장을 비롯한 TF 위원들과 한국식품산업협회 및 16개 식품회사 관계자, 기획재정부·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 업계는 R&D 투자 지원, 최근 수출 상승세인 K-푸드 지원을 위한 설비 투자 지원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TF는 이날 간담회에서 특별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유 위원장은 간담회 후 들을 만나 “업계는 업계대로 힘들다고 한다. 같이 숙의하고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 물가적 측면에서 고민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달라’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집사' 김예성 내일 귀국하나…특검, 체포 시도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특별검사팀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1일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12일 오전 9시 15분(현지시각) 베트남에서 베트남항공 비행기를 타고 한국 시각으로 오후 4시 25분께 인천공항에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후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줄곧 불응했다.



안규백 국방장관 첫 지휘서신 "기본이 서야 길이 생겨"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1일 취임 후 첫 지휘서신에서 본립도생(本立道生)을 강조했다. 본립도생은 기본이 바로 서야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뜻으로 중국 논어 학이편에서 유래했다. 안정적 부대 관리로 연합연습 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게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휘관의 발걸음이 닿는 곳에 사고는 없다는 생각으로 계획-실행-확인-점검이라는 작동 원리를 철저히 이행해 사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대강주의를 척결해달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 “주식양도세, 현행 유지 쪽으로 가게 될 것”

전날 고위당정에서 정부는 “조금 더 추이를 보면서 논의하자”며 결정을 미뤘지만 여당과 대통령실은 사실상 증세를 철회하는 수순을 밟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내에선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을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정부안에 찬성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날 한 정책위의장이 당의 입장은 과세 철회로 정리했음을 공표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전날 고위당정에서 별도 입장을 내진 않았지만 현행 기준을 유지하는 방안에 사실상 동의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재정부는 주식 양도세 기준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정책위의장은 “고위당정을 한 달에 한 번 하는데, 다음 당정 전까지는 정리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안규백 국방 “기본이 서야 길이 생긴다” 취임후 첫 지휘서신

특히 안 장관은 최근 발생한 공군의 민간 오폭 사고와 알래스카 훈련 참가 전투기 유도로 이탈 사고, 육군 무인기 충돌 사고, 해군 함정 유류 유출 사고, 군내 성폭력과 가혹행위 등을 언급하며 “모두 기강 해이와 기본 질서 위반에서 비롯된 것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사진)은 11일 “기본에 충실한 군, 책임을 다하는 군, 전우를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군이 진정한 강군”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휘관의 발걸음이 닿는 곳에 사고는 없다는 생각으로 계획-실행-확인-점검이라는 작동 원리를 철저히 이행해 사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대강주의를 척결해달라”고도 했다.



이준석 “이재명의 ‘쿠주성’, 문재인의 ‘소주성’보다 취약”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당 연찬회에서 “이미 전 국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는데 이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소주성)보다도 더 취약한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더 큰 문제는 이런 쿠폰 정책은 상당히 중독성이 있다. 한번 정권이 이 맛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불가능하다”며 “이재명 정부는 더 많은 세금을 걷어 더 많이 나눠주려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는 뻔하다. 이 대표는 ‘실용주의 경제 정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진정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日수산상, 韓 수산물수입 규제 철폐 요구"…韓 "신뢰회복이 우선"(종합2보)

(서울·도쿄=) 김지헌 방한 중인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11일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 장관 측의 반응은 전하지 않았다. 조 장관은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는 정부의 기본 입장을 토대로 이날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의 요구에 거부 의사로 답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 외교부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이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 장관을 예방하고 경제협력 방안을 비롯한 한일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로, 일본 차기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광복절 특사, 국민통합보다 ‘尹검찰 성과 뒤집기’에 초점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단행되는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됐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조 전 대표 등이 포함된 83만 6687명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재가했다. 사진은 서울고등법원에 출석하는 조국 전 대표(왼쪽)과 윤미향 전 의원. 문재인 정부에서도 정치인은 첫 사면 대상에서 배제했다. 대표적으로 조 전 대표와 그의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여권 내에서 대표적인 ‘윤석열 검찰 수사의 희생양’으로 불려왔다.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 전 대표는 약 1년 4개월의 형량이 남은 상태였다. 조 전 대표와 함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으로 징역 10개월을 확정받은 백원우 전 대통령민정비서관 역시 사면·복권됐다. 이날 사면 및 복권이 확정된 윤미향 전 민주당 의원에게도 이재명 정부가 같은 기준을 적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임하던 당시인 2020년 9월 기소됐다. 윤 전 의원의 경우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형량 중 집행유예 2년 3개월이 남아있다.



李대통령 "신짜오"·베트남 정상 "감사합니다"…첫 국빈만찬(종합)

이 대통령은 건배사를 시작하며 베트남어로 "신짜오(안녕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한강의 기적을 이룬 우리 대한민국이 홍강의 기적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에 최적의 파트너"라며 양국 관계 발전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아무리 비싼 평화도 전쟁보다는 낫다"며 "베트남도 이 여정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럼 서기장은 "정중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시대, 베트남 민족이 도약하는 시기에 한국이 함께 걸어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와 최진식 심팩 회장 겸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중견기업 대표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금융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럼 서기장과 배우자인 응오 프엉 리 여사, 응우옌 주이 응옥 당 중앙감찰위원장, 공안부·국방부 장관 등 55명이 만찬을 함께 했다.



정동영, 스웨덴 대사 만나 “남북 긴장 완화 노력에 경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1일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와 한반도 정세 관련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칼 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안데르손 대사는 북한 문제 관련 스웨덴 측이 기울이고 있는 외교적 노력에 대해 앞으로도 한국 측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집사’ 12일 베트남서 귀국…특검, 공항서 체포 방침

특검은 김 씨로부터 “12일 오후 베트남에서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12일 오전 베트남 현지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베트남에 있는 자녀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해 출석이 어렵다”고 주장해왔다.



50% 지지율 깨진 與… “김건희 구속을” 강공 모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국민의힘을 겨냥한 강경 메시지를 계속 발신하고 있다. ‘정청래 체제’ 출범 이후 대야 강경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 전략적 효과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청래 대표는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씨에 대한 구속수사를 재차 촉구했다. 그는 “윤석열·김건희 부부에 대한 더 이상의 관대함은 이제 없어야 할 것”이라며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해야 한다. (김건희씨) 구속수사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현직 의원 등 총 46명이 참여한 매머드급 구성을 갖춘 3대 특검 종합대응 특위는 이날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무산과 관련해 서울구치소를 찾아 압박 수위를 높였다. 중도층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4.2%포인트 하락했다.



日 농림상, 조현 외교에 일본 수산물 수입규제 철폐 요청

조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대접견실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대신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우크라이나 전쟁 북한군 포로, 언제까지 외면할 건가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올 1월 초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20세 북한군 포로 백모 씨. 16세에 입대한 백 씨는 전투 중 부상을 입고 포로가 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X 이재명 정부는 북한에 잘 보일 수 있는 조치들을 신속하고도 꼼꼼하게 취하고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에 이어 5일 확성기 20여 개가 하루 만에 철거됐다. 지난달 초에는 국가정보원이 50여 년간 운영한 대북 라디오 및 TV 방송 송출을 전격 중단했다. 사실 이재명 대통령이 데려오라고 지시하면 즉각 이뤄질 일이다. 한국 정부 공무원이 변호사를 대동하고 가서 국제법에 의거해 송환 절차를 밟으면 얼마든지 데려올 수 있다.우크라이나에 파병된 북한군은 북한의 실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표본이다. 극단적으로 세뇌된 북한군은 포로가 되기보다 자폭을 선택한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북한군은 부상당한 전우를 데려갈 수 없으면 사살하고 퇴각한다”고 증언하고 있다. 부하가 포로가 되면 상관에게 엄격한 연대 책임을 묻기 때문이다. 김정은에게 잘 보이는 것만 인도주의이고 잘 보일 수 없으면 인도주의가 아니란 말인가.



조국 대권플랜?…서울·부산시장-계양을 보선 출마 거론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대표는 지난 14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 받았다. 조 전 대표의 만기 출소 예정일은 오는 2026년 12월 15일이다. 조 전 대표는 15일 0시 복역 생활을 끝내고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다. 대신 조 전 대표에 대한 재심 청구 등을 위해 민주당과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조 전 대표가 호남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키울 경우 범여권의 역학 구도가 복잡해질 수 있다는 것. 조 전 대표가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대표 주자인 만큼 친명(친이재명) 진영에선 조 전 대표의 전면 등판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그룹 총수들 국빈만찬 총출동…"최적의 파트너"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베트남 공식 만찬에 주요 기업 총수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팜티타인짜 베트남 내무부 장관과 통역사,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이재명 대통령과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11일 정상회담 후 연 만찬에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한국 경제계 인사들은 이들과 베트남의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에너지 인프라 사업 등 경제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베트남은 국내 기업 약 1만 곳이 활동할 정도로 경제 교류가 많은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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