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사회 2025-08-11

尹 내란재판 또 안 나오나…불출석 시 강제구인 검토?

법원 하계 휴정기가 끝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도 재개된다. 먼저 증인신문을 하고, 윤 전 대통령이 다음에 출석했을 때 이를 확인하는 방식이다.윤 전 대통령이 4차례 연속 재판에 불출석할 경우 재판부가 구인 영장을 발부할 가능성이 있다.



'尹장모와 22년째 소송' 정대택 "통일교서 화해 종용"

변호사 : 김충식은 통일교 일본국 책임자로 있으며 김충식의 가짜 도자기를 일본에 팔아주던 최일두를 피고인(정태택씨)에게 소개시켜 주었는데 최일두 또한 김충식과 비슷한 사람이어서 아무런 진전이 없었지요. 뿐만 아니라 통일교 핵심 인사들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도 여럿 나왔다. 최은순씨 모녀의 중요한 사건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온 김충식씨와 통일교와의 연결고리는 최은순씨와 22년간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정대택씨 사건의 2004년 법원 증인신문 조서에서도 드러난다. 정씨는 김충식씨가 일본하고 왕래가 잦다는 얘기를 그전부터 들어온 터라 김충식씨가 최일두씨를 보낸 것이라고 직감했다.그는 "최씨가 김충식씨하고 화해하고 잘 지내라고 해서 해서 '당신하고 무관한 일이다.



尹 내란재판 또 불출석 전망…법원, 강제구인 나설까

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결국 무산된 가운데 1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법무부 교정본부 차량이 빠져나오고 있다. 류영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 여름 휴정기 이후 처음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또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강제구인을 검토하고 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응할지는 미지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이 기소한 사건을 특검이 공소유지를 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등의 주장을 펴기도 했다.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불출석한 재판을 공판기일 외 증인신문 형태로 진행해왔다. 일단 재판 진행은 하되 윤 전 대통령이 향후 출석하면 이를 확인하는 형태다.아울러 윤 전 대통령이 세 차례 연속 불출석하자 '강제구인' 검토도 나섰다. 궐석재판은 피고인이 직접 입장을 밝힐 수 없는 등 방어권 행사에 있어 불리할 수 있다.한편 윤 전 대통령 외에도 내란 혐의 주요 피의자들의 재판은 이번 주 계속 이어진다. 내란특검팀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대통령 기록물법 위반 등의 추가 기소한 윤 전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다.



[단독]'신의한수' 5천만원 쾌척…지금도 '돈줄' 쥔 전광훈

전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지배력의 핵심 수단으로 금전적 지원이 명시돼 있는데, 여전히 그런 자금력이 유지되는 모양새다. 경찰은 전씨에 대해 횡령·배임 혐의도 적용해 수사중이다.11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씨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유튜브 '신의한수' 대표 신모씨는 지난 2월 4일 사랑제일교회에 5천만 원을 송금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가담해 구속된 피고인들에게 매달 영치금을 송금하기 위한 '영치금 목적 헌금'을 모으고 있는데, 신씨도 후원에 동참해 거액의 돈을 낸 것이다. 이렇게 모인 돈은 한때 1억 원 안팎에 달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리고 이 헌금은 매달 서부지법 폭동으로 복역 중인 수감자들에게 전해진다고 한다. 이때 영치금이 중요하게 쓰이는 것이다. 전씨가 지금도 폭동 가담자들에게 금전을 통해 중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서부지법 사태 폭동 배후로 전씨를 지목한 경찰은 '전씨→전씨 최측근→행동대원'으로 이어지는 명령·지휘체계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美 식당서 비매너 행동 논란 이시영…"죄송한 마음" 사과

앞으로는 더욱 더 주의하겠다. 식당 안에서 어린 아들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보호자인 이시영이 제지해야 하는데 그런 행동이 없었다고 짚었다. 다른 테이블에 있던 외국인 여성의 얼굴을 모자이크 없이 노출한 것도 논란이 됐다. 영상 속 한 외국인 여성은 불쾌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라 망신'이라며 이시영의 태도를 비판했다.



바다에 빠진 어린 4남매…제트스키 타고 구조한 레저업체 강사들 정체

10대 3명, 10대 미만이 1명이었다.인근 레저업체에서 강사로 있는 A씨와 B씨는 사고 상황을 확인한 뒤 현장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이들은 제주해양경찰서 해양재난구조대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다.A씨는 제트스키를 이용해 2명을 구조했고 B씨는 바다에 뛰어들어 1명을 구조했다.



"전업주부되니 너무 행복"…육아휴직 중인 직장인 글에 네티즌 엇갈린 의견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녀 육아를 위해 휴직 중인 직장인이 전업주부의 삶에 만족한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에 올리면서 네티즌들의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전업주부의 단점이 뭔가요? 하루하루 흘러가는 것이 너무 아깝고 아쉽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의 의견은 다양했다. "경제권에서 서서히 멀어진다.세계가 좁아진다.



"폭주 슈퍼카 꼼짝마" 서울경찰청, 광복절 대비 특별단속 실시

광복절 이전부터 폭주·난폭 차량의 출현이 예상되는 주요 집결지 138곳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폭주나 난폭운전 차량이 출현할 시에는 이동 동선을 추적하고 예상 진로에 순찰차를 선제 배치해 폭주행위를 차단한다. 서울경찰청은 8·15 광복절을 앞두고 이륜차·슈퍼카 등 폭주·난폭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연명의료 중단' 서약 300만명 돌파…여성이 남성의 2배

생애 마지막에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고 서약한 사람이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성인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91.9%가 연명의료를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조력 존엄사 합법화에도 82.0%가 찬성했다.연명의료 중단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김건희 목걸이와 똑같은 목걸이 산 건설사…주말 본사 건물 폐쇄 무슨 일

문자 발송 시기는 9일 오전 0시 28분이었다.증거인멸을 시도하는 게 아닌가 의혹이 제기되자 서희건설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수사 중인 사항이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주말 동안 건물을 폐쇄한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드릴 수 없다”는 말만 했다.



“출퇴근 시간 피하고 고층부터 배송”..아파트 안내문, 갑질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청주의 한 아파트가 엘리베이터에 붙은 안내문 내용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첨부된 안내문에는 3개의 '협조 사항'과 4개의 '금지 사항'이 적혀 있다. 협조 사항의 경우, 택배 기사는 지정된 승강기만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출퇴근 시간대 탑승 자제, 새벽 배송 시 고층부터 배송할 것을 권유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금지 사항' '불편을 끼치는 행위'와 같은 강압적인 표현보다는 조금 더 따뜻하고 배려 있는 방식으로 안내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을 글을 올렸다. 청주의 한 아파트가 엘리베이터에 붙은 안내문 내용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첨부된 안내문에는 3개의 '협조 사항'과 4개의 '금지 사항'이 적혀 있다.



술 취해 모종삽 휘두른 20대男의 '묻지마 폭행'…60대 2명 병원행

이들은 A씨와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검거해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순식간에 비극으로…또 물놀이 사고 3명 참변

경기 북부의 계곡과 강변이 여름 휴식처에서 순식간에 비극의 현장으로 변했다.



김건희 특검, '나토 순방 목걸이 의혹' 관련 서희건설 압수수색

서희건설은 김씨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시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국 흐리고 남부 중심 비 온다…'폭염특보' 재발령 가능성도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 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물결이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보여서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지게차에 묶어 이주노동자 학대한 가해자 입건…과태료 300만원

폭행 금지 위반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한편 해당 사업장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한 사실도 적발됐다.



김건희 특검, '나토 순방 목걸이 의혹' 서희건설 압수수색

특검팀은 △서희건설이 구매한 반 클리프 아펠 목걸이가 김 여사와 같은 목걸이인지 △김 여사에게 청탁을 했는지 △어떤 이유로 해당 목걸이를 구매했는지 △김 여사에게 어떤 이유로 청탁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서희건설 측 관계자는 지난 20대 대선을 전후로 해당 목걸이와 같은 모델 제품을 구매한 정황이 드러났는데, 이 과정에서 서희건설 측이 김 여사에게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여사는 지난 2023년 8월 나토 순방 당시 6000만원 상당의 반 클리프 앤 아펠 사의 '스노우 플레이크 팬던트' 목걸이를 착용했는데, 이 목걸이가 김 여사의 재산 신고내역에 빠져 의혹이 제기됐다.



"병역은 가문의 자부심"... 경기도 병역 이행 명문 家 공모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가문에 선정되면 도지사 감사패를 비롯해 다양한 예우가 제공된다.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명문가로 선정된 가문 가운데 10곳을 선정한다.신청은 8월 31일까지다.



고양특례시, 귀금속 등 고액 체납자 압류품 공매

전체 감정가는 약 3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물품 목록과 감정가, 입찰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경공사 공매 전용 누리집에서 1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깜짝 놀란 ‘솔부엉이’.. 육추 과정 울산서 카메라에 담겨

평지와 소나무 숲에 서식하면서 낮에는 자고 어두워지면 활동한다. 주로 곤충을 먹는다.둥지는 나무 구멍에 만들고 3∼4개 알을 낳으며 암컷이 포란하고, 포란 기간은 25∼28일이다. 몸길이는 29cm 정도 되고 암수가 같은 색이다. 가슴과 배는 흰 바탕에 밤색 세로줄 무늬가 있다. 눈은 둥글고 노란색이다.울산에서는 지난 2021년 7월 선암호수공원에서 윤기득 시민생물학자가 관찰했다.



봉황 새겨진 '선물세트' 뿌린 尹…구속 직전 우파단체에 핸드크림·시계

벽시계는 최대 25개 정도 뺄 수 있을 것 같고 손세정제&손수건은 50개 이상 정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전달 드릴까요?”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선물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전국 최초' AI음성 인지 건강 검사 추진

경기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온마음 AI복지콜’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음성 기반 인지 건강 검사를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3000명이 대상이다. 1차 검사는 AI 음성 분석 기술을 활용한 단축형 방식이다. 4분 이내에 3가지 질문에 대한 음성 답변을 분석해 인지 건강 상태를 선별한다.



내란특검 '표결 방해 의혹' 관련 조경태 의원 참고인 조사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조경태 의원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조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11일 출석했다. 이후 다시 국회로 의총 장소를 정정했다가, 당사로 또다시 바꿨다.



"청년 창업가들, 지역경제 활력소 된다"

박 씨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기술력만으로는 부족했던 회사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며 “충남의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청년 기업가가 신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해 지역을 넘어 국가 기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청년 창업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 및 멘토링 등 분야별·단계별 맞춤형 창업 지원, 창업가 간 관계망(네트워킹) 구축, 지역 정착 기반 조성 등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남성연 충남도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창업해 성장하는 모습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교육, 컨설팅, 자금 지원 등 청년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창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 출석한 조경태 의원 "당내 내란동조 세력 존재"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가운데 90명은 표결에 불참했으며, 결의안은 재석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특검팀은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이 표결에 참석하지 않은 경위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 등의 행보를 조사하고 있다.계엄 선포 직후 의원총회 장소가 국회와 여의도 당사 사이에서 여러 차례 변경된 과정, 계엄 선포 이후 윤 전 대통령과 추 전 원내대표 간 통화 여부 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특검은 이미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원식 국회의장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이들의 진술과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향후 추 전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전남도, 폭염 취약 시설하우스 냉방·차광시설 지원

이번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과 온도 저감 자재를 지원하는 것으로, 총 3억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여수시 등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내부 온도를 관리할 수 있으며, 차광막과 차열제는 시설하우스에 유입되는 태양광을 차단하고 내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폭염에 따른 작물 생육 장애, 품질 저하, 생산량 감소 등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전남도가 폭염에 취약한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냉방·차광시설을 지원한다.



한국이민사박물관 한민족 이민사 분야 넓히고 규모 증축

자료조사 및 수집비 2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275억원, 공사와 리모델링 등 사업 기간은 약 39개월로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올 하반기부터 공립박물관 증축을 위한 사전평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이민사의 일부만 전시하던 현재의 한계를 넘어 전 세계 한인 이민사를 망라하는 종합 이민사 박물관으로 한국이민사박물관을 확대키로 했다.특히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강화된 재외동포 환대 정체성도 함께 반영한다.앞으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전 세계 한인 이민사 콘텐츠를 갖춘 박물관, 관람객이 머물고 싶은 박물관, 제물포 르네상스를 통한 방문객 유치, 재외동포가 찾는 박물관 등 네 가지로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시는 전 세계 한인 이민사 자료 수집을 우선 추진해 이를 바탕으로 상설 전시실을 구성하고 누구나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이민사 전자박물관(e-뮤지엄)도 운영할 계획이다.



"빵에 깃든 광복 의미"...조폐公-성심당 콜라보 ‘광복절빵’ 인기몰이

한국조폐공사와 성심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공동 개발한 ‘광복절빵’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광복절빵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조폐공사의 디자인 기획력과 성심당의 제빵기술이 만나 탄생한 제품이다. 광복절을 기념하는 모양과 함께 성심당 특유의 정성이 담긴 맛까지 더해져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평가다.제품은 마들렌 4개 한 박스로 구성되며 가격은 5000원(부가세 포함)이다.



"부산만의 맛과 색깔 담은 커피 연내 출시"

월드 커피 챔피언과 향토기업이 손잡고 부산만의 맛과 색깔을 담은 커피를 개발한다.부산시는 11일 오전 시청에서 월드 커피 챔피언 3명과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비지에프(BGF)리테일, 지에스(GS)리테일과 함께 '부산형 커피 음료 개발과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2019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전주연씨, 2021 월드컵 테이스터스 챔피언 추경하씨, 2022 월드컵 테이스터스 챔피언 문헌관씨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월드 커피 챔피언 배출 도시 부산과 향토기업이 협업해 부산형 커피 음료(RTD)를 개발하고, 브랜드화해 지역 커피산업의 차별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시는 제품 개발을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월드 커피 챔피언들은 조리법(레시피) 개발과 품질 상담, 브랜드 방향성 설정, 홍보를 맡는다.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자체 기반 시설을 활용해 음료 제조·유통 등을 담당한다.BGF리테일과 GS리테일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와 판로 개척을 돕는다.개발된 음료는 오는 9월 '부산은 커피데이' 행사에서 시음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부산시, 신임 부산광역시의료원장에 이세용 원장 임명

이 원장은 임명에 앞서 “공공의료의 본질은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 영역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부산의료원은 중증·응급·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급성기 중심 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의료수준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들이 가장 먼저 신뢰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21년간 부산의료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한편, 진료처장으로서 병원 경영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 원장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여름밤에 만나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시는 2016년부터 한국전쟁 당시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특화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람, 체험, 공연 등 야간특화 프로그램을 담은 문화유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부산항 제1부두'를 중심 무대로 활용해 중구 부산항 제1부두~부산근현대역사관~부산기상관측소,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일원 세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시는 오는 15~16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부산항 제1부두 등에서 '2025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탈북민 아내, 北에 남편 있는 사실 숨겨..이혼할 수 있겠죠?" [헤어질 결심]

이걸 숨기고 저와 결혼했던 것"이라며 "아내에게 묻자 '말하지 못한 건 미안하다. 과거를 정리한 뒤 다 말하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대전 교제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6세 장재원

대전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장재원(26)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11일 대전경찰청은 지난 8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재원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렸다.



8월 초순 수출 4.3%감소...'관세 여파' 美수출 14.2%↓

8월 초순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감소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발 관세 여파가 이어진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 등으로의 수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기준 2개월 연속 플러스로 전환됐던 수출 증가세가 주춤하는 흐름이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47억1000만 달러(31.6%↑)로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원주시 상생배달앱 ‘땡겨요’ 매출 1362% 급성장

원주시 민관협력 상생배달앱 ‘땡겨요’가 운영 7개월 만에 매출이 약 1362%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환자 단체 "전공의 복귀, 재발 방지 법안과 동시 논의해야"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정부의 전공의 복귀 방안 발표에 대해 "의료공백 재발 방지 법안과 동시에 논의돼야 한다"며 조건 없는 복귀 지원에 우려를 표했다. 연합회는 "정부가 수련병원 자율에 따른 정원 초과 인정 등 전공의 복귀 조건을 사실상 수용해 잘못된 선례를 남겼다"며 "전공의들은 2020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수련병원을 떠나는 집단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11일 성명을 통해 국회에 △환자기본법 △의료대란 피해보상 특별법 △환자피해 의무조사제 도입을 위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등 '환자보호 3법'과 '필수의료 공백 방지법'의 조속한 입법화를 촉구했다.



대전시, ‘꿈씨상회’ 팝업스토어로 지역 中企돕는다

행사에는 시장성과 역량 평가를 거쳐 선정된 35개 기업이 참여해 식품·생활용품·굿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밤의 유산을 거니는 '2025 강릉국가유산야행' 14~16일 3일간 개최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보따리’, ‘명주동 가맥 프로그램’ 등 강릉의 이야기를 담은 골목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지역의 정취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강릉국가유산야행은 지난 2016년 첫 회를 시작으로 10주년을 맞아, 대폭 확대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콘텐츠로 더욱 풍성한 야간 문화축제를 선보인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국가유산의 향유를 넘어, 지역 골목의 일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층적 야간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청년창업기업 8곳에 최대 3000만원씩 지원

광주시는 지난해 4개 기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2배 늘려 8곳으로 확대했다.광주에 사업장을 두고 기술사업화를 추진 중인 청년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 참여 열기가 높았으며, 총 43개 기업이 접수해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광주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개최한 투자설명(IR) 평가대회를 통해 창업기획자(AC) 및 투자사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기술력, 투자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선정 기업은 △고해상도 하이브리드 광학렌즈 모듈 개발기업 ㈜캔디옵틱스(대표 오지현) △아동발달 데이터관리 솔루션 개발기업 ㈜윙스(대표 최진영)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솔루션 개발기업 바이옴랩(대표 주양현) △챗봇 변호사 및 변호사 추천 연계 플랫폼 개발기업 ㈜휴먼러벗(대표 김수지) △자동코드 보안 솔루션 개발기업 ㈜플롯팩토리(대표 김성진) △유휴공간 활용 주차장 플랫폼 개발기업 노바링크(대표 김형우) △에코(ECO) 그린 스마트가로등 개발기업 ㈜에코파우더(대표 홍주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핫플레이스 여행 플랫폼 개발기업 ㈜핫플(대표 조성진)이다.광주시는 이들 기업에 제품 고도화, 기술 시험 인증,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자금을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기술 개발 외에도 기업 맞춤형 사업도 연계 지원한다.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 공개 투자설명회(IR) 행사, 판로 개척, 해외 마케팅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청년창업기업 기술고도화자금 지원 사업'에 선정됐던 △튜비콘 △주식회사 SPACE AI △주식회사 소트뉴인터내셔널 △킨더르 등 4개 기업은 제품 고도화,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받아 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해외 수출 계약 체결, 매출액 2배 상승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홍나순 광주시 창업진흥과장은 "광주 청년창업기업들이 기술 기반의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창업기업이 지역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횡성군, 횡성한우 중동지역 홍보 위한 홍보대사 위촉

그는 아시아, 호주, UAE 등지에서 22년 넘게 활약하며 수많은 수상 경력을 쌓은 글로벌 셰프로, 레스토랑 ‘HANU’를 통해 한식의 예술성과 정수를 최고급 재료와 차별화된 요리로 세계 무대에 선보이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한식문화와 우리 한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을 지닌 문경수 셰프를 우리군 홍보대사로 위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횡성한우의 가치를 문 셰프의 품격 있는 요리와 함께 세계에 널리 알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문 셰프가 현지에서 직접 소고기를 활용한 최고급 요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횡성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현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최적의 홍보대사로 평가했다.



울산 옥동 군부대 이전사업 속도.. 2029년 완료 예정

울산 옥동 군부대 이전과 남은 부지에 대한 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울산시는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의 협의이전사업과 관련해 국방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국방부는 지난 5월 울산시가 신청한 울산 남구 옥동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 협의이전사업’에 대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군사·국방시설사업법 제4조에 따라 사업계획을 승인, 이날 관보에 고시했다.이 사업은 기존 옥동 군부대를 울주군 청량읍 일원으로 옮기고 이전 부지를 울산시가 개발하는 ‘기부대 양여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국방부는 국방 계획에 맞춰 군 시설 현대화를, 울산시는 옥동 지역 개발을 병행하게 된다.시는 이번 사업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청량읍 이전 군부대 부지에 편입이 예정된 토지와 물건 등에 대한 보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오늘 오후 2시 내란특검 참고인 출석

특검은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해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특검은 당시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가 계엄 해제 표결을 앞두고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에서 여의도 당사로 변경하는 등 표결 불참을 유도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주지역 파크골프장 농약 걱정 마세요"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광주지역 파크골프장 5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검사 결과, 테부코나졸·아족시스트로빈 등 살균제를 포함한 25종의 모든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광주지역 파크골프장이 농약 잔류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올해 신입사원 13명 최종 선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올해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 최종 합격자 13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안병길 사장은 “취업난 속에서도 어려운 전형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한 13명의 신입 사원들이 정착해 미래 해양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용 최종 합격자는 일반 11명, 정보기술(IT) 1명, 기능직(총무·운전) 1명 등이다.



[단독]내란 특검, 노상원 ‘내란방조 제3자’ 특정해 소환 조사

특검팀은 민간인 신분인 노 전 사령관이 계엄을 기획·모의할 수 있던 배경으로 ‘예비역 네트워크’를 주목하고 있다. 특검팀은 노 전 사령관이 지난해 12월3일 계엄 전 특정 시기마다 ‘대포폰(차명 휴대전화)’을 사용해 집중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인물로 A씨를 특정했다. 특검팀은 A씨 조사에 앞서 지난 4일 노 전 사령관을 A씨의 내란 방조 혐의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그간 쌓아온 노 전 사령관과 심리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A씨에 관한 진술을 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근무연을 연결고리로 노 전 사령관과 교류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검팀은 A씨와 노 전 사령관 사이 김 전 장관 뿐 아니라, 또 다른 예비역 장성도 엮여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특검팀은 노 전 사령관이 좀처럼 입을 열지 않자 주변 인물 조사에 속도를 내왔다.



공재 윤두서 '세마도' 321년 만에 공개된다

강가에서 쉬고 있는 관리들, 나무에 매어진 말들, 강에서 마부가 말을 씻는 장면 등 세 그룹으로 따로 떨어진 요소가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통합돼 있다. 이른 시기에 시도한 말 그림임에도 불구하고 말의 근골이 잘 표현됐으며, 볼 뼈가 주머니처럼 볼록 뛰어나온 모양은 윤두서 말 그림의 전형적 특징을 보여준다. '세마도'는 그동안 학계 논문이나 도록에서 일부 이미지로만 소개되며, 보존 상태조차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수묵 회화다.



윤석열, 또 불출석···지귀연 재판부 “궐석 재판으로 진행, 피고 불이익 감수해야”

12·3 불법 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재판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에 따라 피고인 없는 궐석 재판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따른 불이익은 피고인이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공판기일은 피고인 없이 열렸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재구속 이후 열린 4차례 재판에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의 단호한 조치를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구 준장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과 오랜 친분이 있다. 계엄을 앞두고 노 전 사령관 주도로 열린 ‘햄버거집 회동’ 참석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김 대령은 계엄 당시 특전사 지휘통제실에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국회에 부대를 투입했다는 정황을 밝혔다. 내란 특검이 김 전 장관을 추가 기소한 뒤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계속 현 재판부에선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영재 홍천군수, 물놀이 관리지역 현장점검 실시

신영재 군수는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홍천군 방문객들께서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 음주 수영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축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군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중 및 주말에도 안전관리 상황을 유지하는 한편, 물놀이 관리지역 85개소에 안전관리요원 197명을 배치해 행락객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피서객이 많이 찾는 남면, 북방면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구명환 투척을 시연하고 구명환, 구명로프,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물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충주 금가면서 차량 3대 충돌···1명 사망, 6명 중·경상

11일 오전 7시 12분쯤 충북 충주시 금가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마주 오던 다른 승용차, 1t 트럭과 잇달아 충돌했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광안리해수욕장서 '청춘양구 배꼽축제' 홍보

안정태 회장은 “올 여름 피서는 자연 속에서 힐링과 치유하고, 시골 감성 가득한 재미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청정 양구로 떠나시길 추천한다"며 "청춘양구 배꼽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회원들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원한 자연을 품고 있는 양구의 주요 관광지인 맑고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수목원, 방산계곡, 팔랑계곡, 수입천 생태공원, 국토정중앙천문대 등을 소개하며 도심의 열기를 식혀줄 힐링 여행지를 적극 홍보했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11일 여름철 인기 피서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대한민국 국토 정중앙 청춘양구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속보]채상병 특검, 임종득 의원·김동혁 검찰단장·염보현 군검사 조사한다

임 의원과 김 단장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는 인물들이다. 특검팀은 오는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임 의원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 채 상병 순직사건 논란이 불거진 2023년 7~8월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냈으며 현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입건돼 있다. 특검팀은 박 대령의 항명 혐의사건과 관련된 국방부 검찰단 관계자들도 본격 조사한다. 오는 13일 오전 9시30분에는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그는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순직사건 초동조사결과 보고서 회수와 박 대령에 대한 항명 혐의 입건 과정 과정 등에 개입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를 받는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재유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예술교육 발표회 'MY BODY MY SOUL' 성료

'의 결과물이어서 관심이 쏠렸다.여수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50명이 4주간의 예술교육 과정을 통해 준비했다.이들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소속 무용수들과 함께 직접 몸 쓰는 방법을 배우며, 춤의 기초부터 창작 안무, 의상 제작까지 전 과정을 체험했다.공연은 몸풀기를 시작으로 조별 특색 안무, 무용수들과 함께하는 단체 퍼포먼스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이 직접 고른 선글라스와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예울마루 소극장 무대를 가득 채웠다.GS칼텍스와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세계적인 무용단의 예술교육을 이수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희망에너지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월 중 GS칼텍스 여수공장 및 한화 아쿠아플라넷 견학도 준비하고 있다.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GS칼텍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16년째 운영 중인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여수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 예술 감각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무척 행복하고 감사하다"면서 "올해 세계 최고의 무용단과 환상적인 무대를 함께 한 아이들은 오래오래 좋은 기억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지역공헌활동인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여수지역 아동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예술가들과의 만남을 경험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을 배운 것이 올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GS칼텍스와 공동으로 기획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지난 2008년 창단된 예술단체로, 고유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배 밧줄 풀던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60대 선주 숨진 채 발견

충남 당진에 있는 선착장에서 바다에 빠져 실종됐던 60대 선주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수사관들을 보내 이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이 의원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도 이 의원을 제명했다.



울산서 리치스태커 화재.. 1억 5000만원 재산 피해

11일 오전 8시 45분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 한국탱크로리 내에서 컨테이너 상하차용 지게차인 45t 리치스태커 한 대가 전소됐다.불이 난 리치스태커는 당시 주차되어 있던 상태였으며 다친 사람은 없으나 차량 전체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5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어린이 모기기피제 절반 가량이 “효과 별로 없어요”

조사 대상 중 75%에서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소량 검출됐다. 연구원은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등 시중에서 판매 중인 제품 전반에 대해 조사를 한 결과 52건 중 28건만 의약외품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나머지는 공산품과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화장품이었다. 의약외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된 제품으로 유효 성분과 사용 가능 연령, 효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공산품은 성분 표시 의무가 없고, 생활화학제품도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일정 농도(0.01%) 이상 함유될 때만 표시 의무가 있어 구매 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원에 따르면 조사 대상 52건 중 39건(약 75%)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함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병특검, 임종득 의원 내일 소환…임성근은 오늘 3차 조사

한편 특검팀은 채상병 사건 당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을 표적 수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과 박 대령을 수사·기소한 염보현 군 검사를 오는 13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정 특검보는 "국방부 검찰단은 2023년 8월 2일 해병대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넘긴 채상병 사건기록을 무단으로 회수했고, 곧이어 박정훈 단장을 집단항명수괴죄로 입건해 수사했다"며 "이 과정에서 있었던 불법행위도 특검의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정민영 특검보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국가안보실 2차장이던 임 의원이 당시 국방부와 해병대, 대통령실 관계자 등과 어떤 연락을 주고받았는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尹 내란재판 4회 연속 '불출석' 궐석재판 진행…法 "불이익 감수해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재판에 4회 연속 출석하지 않으면서 법원은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궐석 재판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구치소 측 입장에 대해 박억수 내란 특검보는 "피고인이 형사소송법에 따른 출석 의무를 저버린 채 6개월간 진행된 공판 기일에 모두 불출석한 만큼 구인영장을 발부해 주시는 등 재판부의 단호한 조치 검토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궐석 재판은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해 피고인이 직접 입장을 밝힐 수 없는 등 방어권 행사에 있어 불리할 수 있다.



특검 "김건희 구속심문에 의견서 848쪽 제출…부장검사 등 8명 참석"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6일 서울 광화문 KT웨스트빌딩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이번엔 광주 백화점에 폭발물 협박···경찰 특공대 동원 수색

광주광역시 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광주경찰청은 11일 “‘지역 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백화점을 통제하고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곡물에 수박 둥둥…‘여름 낭만’ 위험할 수 있다? [알쓸톡]

계곡물에 직접 수박을 담그면 껍질 표면 세균이 칼과 손을 거쳐 과육에 옮겨져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밀폐 용기·아이스박스 사용, 자르기 전 세척, 남은 수박 밀폐 보관을 권고했다.



창원시, 폭염 취약 어르신에 냉방비·여름 이불 지원

시는 저소득 노인 세대 냉난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320세대에 세대당 4만 원의 냉방비를 지급하고, 100세대엔 여름 이불을 지원했다. 시는 동절기에도 320세대에 세대당 8만 5000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100세대엔 겨울 이불과 전기장판 등할 예정이다. 시는 저소득 노인 세대 냉난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320세대에 세대당 4만 원의 냉방비를 지급하고, 100세대엔 여름 이불을 지원했다.



전북 직장 내 괴롭힘 진정 96% 기각···노동단체 “입증 책임만 전가” 비판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6년째를 맞았지만, 전북에서 접수된 진정 사건 가운데 96%가 ‘괴롭힘’으로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보호 장치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1일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주·익산·군산고용노동지청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은 총 169건이었다. 2019년 7월 법 시행 이후 전국적으로 진정 건수는 증가세를 이어왔다. 올해 상반기 전북의 인정률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쳤다.



김용현 측 "구속 유지시 현 재판부에서 재판 못 받아"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에 의해 추가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재판이 첫 공판에 이어 두 번째 공판도 20여분 만에 종료됐다.



경찰 같은데 계급장이 없어…가짜총 차고 다닌 코스프레男 검거

경찰공무원이 아닌 사람이 경찰 제복과 장비를 착용하면 처벌 받을 수 있다. 또한 경찰과 유사한 제복을 착용해 경찰과 식별이 곤란하게 하는 행위도 처벌 대상이다.



4연속 재판 불출석한 尹...강제구인 없이 궐석재판으로 진행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또다시 재판에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강제구인 대신 궐석재판으로 재판을 이어가기로 했다.윤 전 대통령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내란 우두머리 재판에 불출석했다. 재판 절차에 출석하는 참고인이나 증인 등이 진술하거나 증거가 제출됐을 때, 적극적인 방어를 하지 못한다는 점이 제한된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도 출석하지 않아 궐석 재판으로 진행됐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구속된 이후 특검 조사와 재판에 모두 출석하지 않고 있다.



"김건희, 尹과 다른 구치소 대기"…특검, 구속심사 하루 전 의견서 제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법원에 두 차례에 걸쳐 800쪽 넘는 구속 의견서를 냈다. 하지만 서울구치소 측에서 장소를 바꿔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여사 배우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내란특검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상황을 고려해 변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단독]“명태균, 아크로비스타에서 김건희·윤석열 직접 만나 김영선 공천 부탁”···영장 청구서에 적시

특검팀은 또 명씨가 김 여사에게 여론조사 관련 자료를 보내면서 ‘보안유지’를 당부한 것이 ‘여론조사 무상 수수’의 근거라 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받아봤거나 누군가 비용을 대납했다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11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팀은 지난 7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청구서에 “2022년 3월 중순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이들의 주거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명씨를 만났다. 해당 메시지는 2021년 7월3일 명씨와 김 여사가 주고받은 대화를 말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명씨는 김 여사에게 “내일 오후에 공표될 여론조사 자료입니다. 이에 김 여사는 “넵 충성!”이라고 답했다.



채상병 특검, 내일 尹정부 안보실 임종득 의원 피의자 조사

조 전 실장에 대해서는 이 전 장관 임명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외교부 간 연락이나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한다.특검은 오는 13일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과 염보현 군검사를 소환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직권남용 외에도 허위공문서작성과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일과 7일 조사에서 상당수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특검보는 “(임 전 사단장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는 가능한 오늘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흡연, 폐암·후두암 발생 압도적 영향…소세포폐암 위험 54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이 폐암과 후두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주요 암종보다 월등히 높다는 연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편평세포폐암은 21.4배, 편평세포후두암은 8.3배로 나타났다.반면 대장암은 1.5배, 간암 2.3배, 위암 2.4배 수준에 그쳤다.흡연이 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기여위험도)에서도 차이는 극명했다. 대장암(28.6%), 위암(50.8%), 간암(57.2%)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유전요인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관광객 안전 강화" 경찰청, 크로아티아에 경찰관 2명 파견

크로아티아 파견은 2019년 경찰청과 크로아티아 내무부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시작됐다.우리 경찰은 크로아티아 경찰청이 2006년부터 매년 7~8월 개최하는 다국적 치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2019년 6명을 시작으로 2022년 6명, 2023년 2명을 크로아티아에 파견했다.지난 4일에는 주크로아티아대사관, 경찰청 신속대응팀 인력풀 구성원, 크로아티아 파견자들이 비상연락체계 점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이춘석 의원실 등 압색…출국금지 조치도

이어 "5건의 고발을 접수했고 고발 대상자는 2명"이라고 덧붙였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이 의원 사무실에 수사관 4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흡연이 주범"…소세포폐암 발생 위험, 비흡연자의 54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11일 흡연이 소세포폐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가 98.2%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편평세포폐암은 21.4배, 편평세포후두암은 8.3배로 나타났다.기여위험도 분석에서도 흡연은 소세포폐암 98.2%, 편평세포후두암 88.0%, 편평세포폐암 86.2%로, 담배소송 대상 암종 발생의 주요 원인임이 확인됐다.



장기 흡연자, 소세포폐암 위험 약 55배 높아져··· “흡연과 폐암 인과성 명백”

흡연이 다른 암들에 비해 폐암의 발생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 흡연이 위암·대장암 등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 발생 위험을 두루 높이며, 소세포폐암의 발생위험은 무려 50배 넘게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국내 발생률 10대 암과 후두암을 대상으로 흡연으로 인한 암 발생 위험도 및 기여위험도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2004~2013년 사이의 건강검진, 중앙암등록자료 등을 2020년까지 추적관찰해 암 발생 위험에 흡연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폈다. 연구 결과, 흡연은 다른 암들에 비해 소세포폐암과 편평세포폐암 등 폐암의 발생 위험을 크게 높였다. 암 발생 기여위험도 분석에서는 30년 이상, 20갑년 이상 현재흡연자에서 흡연이 소세포폐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가 98.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흡연이 대장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는 28.6%, 위암 50.8%, 간암 57.2%였다.



경찰, '법원 폭동 배후 의심' 전광훈에 횡령 혐의…출국금지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의 배후로 지목한 사랑제일교회 원로목사 전광훈씨에 대해 특수건조물침입 및 업무상 횡령, 집시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가 국민저항권이라는 말을 했다. 신씨는 전씨와 함께 서부지법 난동을 교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씨의 범죄사실이 있고 입건된 상태다. 피의자 신분이 향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궁에 또 낙서 테러…매직으로 쓴 건 '트럼프 대통령'

글의 내용은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 트럼프 대통령∼'이다.글을 쓴 이유와 배경 등은 현재까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국가유산청은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이날 중으로 낙서를 제거할 예정이다.



경찰,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출국금지…전방위 강제수사(종합)

현재 두 사람은 출국금지 상태로 알려졌다다.지난 6일 고발장 접수 이후 고발인 조사와 강제수사 등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지난 주말 이 의원의 전북 익산갑 지역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민주당은 뒤늦게 이 의원을 제명조치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이에 대해 "공평무사하게 엄정 수사하라"고 했다.



경찰 "전광훈에 횡령 혐의 추가…영치금 지원 국민정서 안 맞아"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로 의심되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관련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한 것으로 파악됐다.서울경찰청은 11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 목사와 관련해 특수건조물침입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업무상 횡령, 집시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이라고 박혔다.경찰은 전 목사가 교회의 자금을 이용해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들에게 영치금을 지원하고, 유튜브 등 세력을 불리는 데 활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교회가) 영치금을 집행하는 것은 국민 정서에 안 맞는다"며 "아무리 목적이 있다고 해도 아닌 것 같다고 판단해 횡령으로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은행, '[SK스토아]Wa함께적금' 출시

만기에는 6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총 12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국 댐·저수지 저수율 평년 이상 유지...영동 일부 지역 심한 가뭄

전국 댐과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강원 영동지역 등 일부에서는 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저수율이 낮은 강원 영동지역 일부 저수지에 농업용수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하천에 간이양수기를 설치해 하천수를 대체 공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전국 가뭄 상황을 담은 8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보수 유튜버 신혜식 '尹 대통령실 지지자 동원' 공익신고

공익신고서에서 신씨 측은 올해 1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정국에서 대통령실 행정관이 지지자 동원을 지속적·구체적으로 요구한 사실이 있었다면서 "(행정관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방패'로 활용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신씨 대리인 측은 10일 권익위에 성삼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 석동현·배의철 변호사 등 윤석열 변호인단,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집회를 제대로 저지하지 아니한 경찰 관계자 등을 내란선동선전, 특수공무집행방해죄 교사 등으로 공익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씨 측은 "대통령실과 경찰이 지지층을 군사조직처럼 이용하려 했으나 신씨가 이를 따르지 않자, 결국 석동현·배의철 변호사 등을 앞세워 국민변호인단을 구성해 선동에 나선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 변호인들이 서부지법 앞에서 열린 집회 등에서 선동했다고 주장했다.



신생아에 분유도 안 주고 죽게 한 비정한 부모…경찰, 20대 부모 체포

약 2주 전쯤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신생아의 시신을 이들은 숙박업소 방 안에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일가족 숨진 대구 아파트 화재, 당시 현관문 가구로 막혀 있었다···성냥·양초 다량 발견

대구 동구 한 아파트 11층에서 지난 10일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시신을 부검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사고 당시 현관문 입구가 가구 등으로 안에서 막혀 있었던 정황도 확인됐다. 기도 손상이나 독극물 중독 여부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오전 3시 35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한 17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지난 10일 대구 동구 한 아파트 베란다 유리창이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로 인해 파손돼 있다.



광화문 석축에 ‘트럼프 대통령’ 매직 낙서한 70대 체포

국가유산청은 11일 오전 8시 10분쯤 김 모 씨(79·서울 강서구)가 광화문 석축에 낙서하는 모습을 현장 근무자가 발견해 상황실에 보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생후 2개월 아기 분유도 안주고 굶겨 숨지게 한 20대 연인 체포

이들은 아이가 숨진 것을 알고도 방치해 시신유기 혐의를 추가로 받는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1일 아동학대치사, 시신유기 혐의로 20대 A 씨와 B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부검 의뢰를 통해 아이의 사망 원인을 밝히고 이들 부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전광훈, 신도들 신앙심 이용해 폭력 부추겼나···‘서부지법 사태 선동 의혹’ 경찰 수사 본격화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1일 열린 간담회에서 사랑제일교회 8개소와 전 목사 등 7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출국금지를 신청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 목사가 신도들의 종교적 신념을 이용해 불법행위에 가담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보고 계좌 추적 등을 통해 범행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사태가 벌어진 뒤 전 목사 등이 집회를 열어 내란을 옹호하고 폭동을 부추겼다는 내용의 고발 여러 건을 접수하고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전 목사에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 혐의를 적용했다. 전 목사는 이 같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남도-장학회, 대학생 30명 美 메릴랜드 4주 연수 지원

11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해외연수단은 지난달 13일 출국해 이달 8일까지 4주간 미국 메릴랜드주 타우슨대에서 어학연수와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10일 귀국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국제 감각을 갖춘 미래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회 기금을 활용해 추진했다.



대전라이즈 공식 홈피 오픈…운영 체계 본격화

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대전 라이즈의 사업 정보, 추진 성과, 최신 소식 등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지역과 대학의 혁신 생태계의 디지털 중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대전라이즈 홈페이지는 △대전라이즈 소개 △참여대학 및 기관 소개 △사업공고 및 대학 소식 △대전라이즈 인재인증제 △홍보 콘텐츠 아카이브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한 눈에 최신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기업 및 기관 관계자 역시 대전라이즈 뿐만 아니라 정부 및 유관기관의 추진사업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돼 보다 폭넓은 지원과 연계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제차 안에서 ‘현금 1억 원’ 훔친 10대 소년범 실형

광주지법 형사4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 군(18)에게 장기 6개월~단기 3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 군은 지난해 10월 12일 오전 3시 46분쯤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외제차에서 현금 1억 895만 원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또 A 군은 같은달 4차례에 걸쳐 지하주차장을 돌며 고가의 명품가방 여러개와 수백만 원을 훔친 혐의 등을 받았다.조사결과 A 군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경복궁에 또 낙서…70대, 매직으로 ‘트럼프 대통령’ 써

국가유산청은 11일 오전 8시 10분께 경복궁 광화문 석축에 낙서를 한 70대 남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경복궁 근무자가 광화문 석축에 낙서 행위 중인 행위자를 발견해 상황실에 보고했다”며 “현장 근무자가 신속히 출동하여 낙서자 행위 중단 후 경찰서에 인계했다”고 전했다.이 남성은 광화문 아래 석축 기단에 검은색 매직으로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쓴 것으로 확인됐다.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 보존처리 전문가들이 오늘 중으로 낙서 지우기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란 새’ 마크 티셔츠 많이 봤는데…대법 “저작권 무단 사용” 확정

노란 새 모양으로 유명한 도안의 창작자인 미국인 예술가 마크 곤잘레스가 국내 패션기업 비케이브를 상대로 낸 저작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비케이브는 2018년부터 마크 곤잘레스의 이름을 딴 의류 브랜드를 출시하고 그가 그린 노란 새 모양 도안(엔젤 도형)을 대표 로고로 사용했다. 비케이브는 마크 곤잘레스 이름과 엔젤 도형에 라이선스(이용허락)를 갖고 있던 일본 사쿠라인터내셔널과 서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2020년 12월까지 한국 판매를 허락받았다. 서브 라이선스 계약은 이용허락을 받은 당사자가 제3자에게 이용허락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계약이다. 마크 곤잘레스와 사쿠라 간 계약이 2021년 12월 종료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사쿠라는 서브 라이선스를 줄 수 없는 상황인데도 여전히 자신에 곤잘레스 엔젤 도형의 라이선스가 있다며 비케이브와 재계약을 맺었다.



구로공단 폐공장서 총기·총탄 60여발 발견…경찰 내사 착수

경찰은 총기와 공기총탄은 경찰청 산하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 군용 화약총탄은 인근 군부대에 보내 감정하고, 총기와 총탄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총기가 관리 대상 전산상에는 없지만, 전산화 이전 수기로 등록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폐공장을 빌려서 사용하던 A 씨를 총기 소유주로 보고 행적을 쫓고 있다.



변희재, '尹대통령실 민간인 동원의혹' 행정관 특검 고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민간인 시위대 동원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씨가 성삼영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등을 고발할 예정이다. 변씨의 고발 대리인인 이제일 변호사는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변씨가 성 전 행정관과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석동현·배의철 변호사,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등을 내란 선전·선동, 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방해 공범 또는 교사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신씨는 국민권익위원회에 낸 공익신고서에서 "성 전 행정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이 실패한 뒤 체포를 촉구하는 시민들이 관저로 들어올 수 있으니, 지지자들을 특정 장소로 이동시켜 막아달라고 신씨에게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경복궁에 또 낙서…매직으로 ‘트럼프 대통령’ 쓴 70대 체포

11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70대 남성 김모 씨가 광화문 석축에 낙서하는 모습을 현장 근무자가 발견해 상황실에 보고했다.



서울 도심 폐공장서 미등록 총기·총탄 60여발 발견···경찰 수사 착수

서울 구로구 공구상가단지 내 폐공장에서 공기총과 다량의 총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구로구 공구상가단지 내 한 폐공장에서 5.5㎜ 공기총 1정과 공기총 총탄 18발, 군용 화약총탄 50여발을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틀 간 휴가…완주 휴양시설 방문

특히 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 전략도 함께 구상한다.김 지사는 가족과 함께 완주지역 명소와 휴양시설 등을 찾아 도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흥 흉기 살해’ 차철남 “살인미수 혐의 인정”

차철남은 지난 5월 17일 오후 4~5시께 중국동포 50대 A씨 형제를 시흥시 정왕동 자기 집과 인근에 있는 이들 형제의 집에서 각각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날 차철남은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11일 수원지법 안사지원 형사1부(안효승 부장판사)는 차철남에 대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 2차 재판을 열었다.



구로 폐공장서 총기·총탄 60여발 발견…경찰, 내사 착수

경찰은 총기가 발견된 폐공장 임차인인 70대 남성 A씨를 총기 소유주로 보고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구로공단 한 폐공장에서 총과 총탄이 다량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다만 전산화 이전 수기 등록 시절에 습득한 총기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통합 안전관리 체계 완성

11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KSR인증원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을 통해 국제표준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공사는 이번 국제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 체계를 갖춤은 물론 국내외 안전보건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하이브리드형 안전관리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조직의 안전보건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식별·평가하고, 이를 사전에 관리해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구로공단 폐공장서 공기총 1정-실탄 68발 발견…공장 임차인 자취감춰

경찰은 총기와 공기총 총탄을 경찰청 산하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 군용 화약총탄을 인근 군부대에 보내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전북경찰청 '강압수사' 논란…국수본 감찰

그는 대전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수사관들이 수색을 하던 중 스스로 몸을 던졌다.압수수색 대상자가 자해를 하는 일 등은 극히 드문 일이어서 당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에 김기수 전 사우디 공사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김기수(58) 전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공사를 제4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은 김 원장의 국제 경험을 기반으로 민간 국제교류, 국제개발협력 확대, 지역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 등 교류협력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기는 오는 18일부터 2년이다.



서울 유학 온 외국인 8만명..."7만명이 韓 정착 희망"

서울시가 오는 14일 유학생 유치·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Study, Work and Live in Seoul-유학생 정착 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은 2016년 10만명을 넘은 뒤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현재 서울 소재 대학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은 8만1199명으로 전체의 38.9%를 차지한다.10명 중 4명이 서울을 통해 한국을 배우고 있는 셈이다.외국인들이 귀국 대신 정착을 택하는 비율도 늘었다.



서울시, 전기 이륜차 구매보조금 확대..."시장·산단업주는 20만원 더"

서울시가 하반기에도 전기 이륜차 구매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비 10%까지 더하면 약 40%를 지원받는 셈. 또 배터리 교환형(공유형) 전기 이륜차에 대한 구매보조금의 30% 추가 지원도 계속된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예컨대, 배달업 종사자가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구매시엔 구매보조금과 배달업 지원으로 구매보조금의 30%(시비)와 10%(국비)를 받는다. 구매 계약 후 2개월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한다. 개인은 2년 내 1인당 1대 구매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법인·단체 등은 신청 대수에 제한이 없으나 5대 이상 구매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보조금 지급 대상은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한다.



울산 앞바다와 도심에서 훈련용 수류탄 잇따라 발견돼

경찰 특공대와 폭발물처리반(EOD) 출동 결과, 두 수류탄 모두 우리 군이 사용하는 훈련용 수류탄으로,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0시 50분에는 울산 중구의 한 재개발 지역 쓰레기장에서 수류탄이 발견됐다는 지역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의 바다와 도심에서 훈련용 수류탄이 잇따라 발견돼 군이 출처 조사에 나섰다.



장호익 동원개발 부회장, 베트남 '최고등급' 우호훈장 수훈

부산·울산·경남지역 최대 건설사인 ㈜동원개발은 장호익 부회장이 한국을 국빈으로 방문한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으로부터 베트남 '최고 등급' 우호훈장을 수훈했다고 11일 밝혔다.우호훈장은 다른 나라와의 우호 관계 구축·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베트남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등급 훈장이다.역대 우호훈장 수훈자로는 하토야마 전 일본 수상,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있다.장 부회장은 지난 20여년간 베트남 현지에서 고엽제 피해자 돕기, 장학사업 등을 수행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베트남 교민 정착 지원에 기여하면서 한국-베트남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다지는 가교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장 부회장은 지난 10여년간 '사단법인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베사모)' 회장을 맡아 이끌면서 해마다 베트남 각지를 돌며 고엽제 피해자 가정에 '베사모 사랑의 집'을 지어주고, 고엽제 피해자 거주 마을·치료기관·가정 등에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고교·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또 부·울·경 지역 베트남인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베트남 교류 심포지엄'도 개최하면서 부·울·경 지역 베트남인 유학생·교민회 등 행사도 후원하고 있다.동원개발은 1975년 창립 이래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로봇이 돌보는 가축'…전북도, 미래목장 구축 시동

현재 설계용역 업체가 선정돼 이달 초 실시설계에 착수하며 11월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한다.동물복지 미래목장에는 동물의 생리적·행동적 복지를 고려해 젖소 행동과 휴식을 보장하는 프리스톨 형태 우사, 착유실, 액비저장조, 고액분리기, 실습교육장, 운동장 등이 들어선다.또 AI·로봇 기반 ICT 장비 7종 10대가 젖소 생애주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연구소는 수정란 이식과 인공수정을 통해 2030년까지 50두의 착유우 집단을 구축하고, 저지종 수정란 30두를 한우 대리모에 이식해 2026년 4월 첫 저지 송아지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가와 지역사회,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형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광복절 대규모 집회로 교통혼잡 예고…경찰 "일부 도로 통제"

2단계는 12일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광화문 로터리에서 세종대왕 상 앞까지 편도 전 차로를 통제해 반대편 차로를 남북 간 가변차로 운영한다. 1단계는 지난 10일부터 16일 밤 8시까지 광화문 로터리에서 세종대왕상 앞까지 하위 2개 차로가 통제한다. 마지막 3단계는 행사 당일인 15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적선 로터리부터 광화문 로터리, 광화문 로터리에서 세종 로터리까지 양방향 전 차로를 통제한다.



“창문 밖에서 아내 몸 다 보였다” 경주 호텔 女사우나 탈의실 논란

경북의 한 유명 호텔 여성 사우나와 탈의실이 외부에서 보이는 구조로 운영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사실을 알린 이는 가족여행이 악몽이 됐다며 호텔 측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논란은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외부에서 알몸이 보이는 여자 사우나?! '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하며 시작됐다. 이에 A씨가 외부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자 관리자는 당황하며 확인에 나섰다. 체크아웃 후 관리자에게 사과를 받긴 했으나, A씨는 사우나 운영 중지 후 바로 필름 작업을 할 것과 그동안 노출된 고객들에 대한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을 요청했다.



'올림픽은 전주에서'…IOC 레츠무브 캠페인 2차 시작

전북특별자치도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글로벌 캠페인 '레츠무브(Let’s Move)'와 연계한 대국민 SNS 참여 이벤트 2차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누구나 2인 이상이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SNS에 게시하고, 필수 해시태그(#LETSMOVE #전주올림픽유치응원 #OLYMPICDAY #JEONJU)를 달면 참여할 수 있다.스트레칭, 산책, 댄스, 러닝 등 가벼운 활동도 가능하며, 게시물 캡처와 함께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레츠무브는 IOC 창설일인 6월23일을 기념해 세계인이 함께 움직이며 올림픽 가치를 되새기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30년 흡연, 소세포폐암에 미치는 영향 98%…비흡연자의 54배

지속적인 흡연이 폐암 발생에 현저한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흡연자의 소세포폐암 발생 위험은 비흡연자의 54.5배로 나타났다.



“기상이변 대응” 성동구, 통학로에 도로열선 설치[서울25]

서울 성동구가 오는 겨울철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로열선’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로열선은 도로 밑바닥에 매설된 발열 케이블 장치로 강설 시 자동으로 가동된다. 상황실에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원격제설시스템으로 강설이 시작되면 곧바로 눈을 녹여 염화칼슘 살포 전에도 효율적인 초동 대처가 가능하다.



재외동포청, 美 시애틀 진출 스타트업 지원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AI, 빅데이터, 친환경 분야 스타트업 중 우수 기업을 재외동포청이 선발해 멘토링하고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투자유치회에 참가시키게 된다. 재외동포청은 동포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한상넷에서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관, K스타트업센터 시애틀 등 현지 기관 뿐 아니라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창발(시애틀 차세대 한인 IT 전문가 네트워크) 등 현지 사정과 우리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동포 경제인과 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성년자 9차례 성폭행한 50대 공무원, 나이 속여 교제 제안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입)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충북 충주시 공무원이 자신의 나이를 속이고 교제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피고인은 지난 2월 피해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나이를 속이고, 정식 교제하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것처럼 속여 피해자와 성관계했다"며 "총 9회에 걸쳐 피해자를 간음하고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A씨의 구체적인 공소사실을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채팅 앱으로 알게 된 B양을 9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순전남대병원, 첨단 보행재활 로봇 '휴카고' 본격 운영

또 비상 정지 및 자동 멈춤 기능을 갖춰 안전성을 강화했다.이루지 재활의학과장은 "로봇은 환자의 발 움직임을 세밀하게 감지해 보폭과 속도를 조정해 주기 때문에 기존 치료보다 자연스러운 걸음걸이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중 지지 기능으로 안전성을 높여 환자들의 심리적 불안감도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민정준 병원장은 "보행 재활 로봇 도입은 중증 재활 환자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첨단 장비와 전문 재활 시스템을 결합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 치료가 가능해졌다.앞으로도 최신 재활 기술을 적극 도입해 환자 중심의 재활 의료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광복절 서울 도심 대규모 행사·행진…교통혼잡 예상

경찰은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서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35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을 관리하기로 했다.



서울 구로구 폐공장서 총기·총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서울 구로구 한 폐공장에서 총탄 60여 발이 발견됐다. 총탄 60여 발 중 10여 발은 공기총탄이며 50여 발은 군용 화약총탄이다.해당 총기는 경찰에 사전 등록되지 않았다. 화약총탄 또한 인근 군부대에서 감정 중이다.



가입만 하면 혜택 쏟아지는 강원생활도민증 인기 '폭발'

강원생활도민증은 시행 첫 달에만 가입자 5000명을 돌파한 이후 하루 평균 100명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입자의 75%가 수도권 거주자로 ‘수도권 강원시대’를 여는 실질적인 연결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발급 후에는 도내 숙박, 레저, 관광시설 할인과 관광상품, 도정 정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강원생활도민증은 ‘주소’보다 ‘체류’에 초점을 맞춰 강원에 머물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도입됐으며 별도의 주소 요건이나 가입비,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인터넷에서 강원혜택이지 또는 강원생활도민을 검색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진안 딸기막걸리' 대한민국 우리술 최우수상

전북 진안군은 성수주조장 '딸기막걸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탁주 저도주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몽드 셀렉션' 금상, 국제식음료평가원 은상, 홍콩 주류박람회 동상 등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딸기막걸리는 고당도 딸기가 과실 최대 함량 수치(20%)에 근접한 19% 이상 함유된 제품으로, 20여일간 세 번 빚은 뒤 한 달 정도 저온 숙성을 거쳐 맛과 향이 깊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독]내란특검, 유엔사 군사정전위 수석대표 소환···‘무인기 작전’ 조사

북한이 평양에서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과 동일 기종의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특검은 이날 강 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강 소장을 상대로 드론작전사령부가 지난해 10~11월 유엔군사령부 승인 없이 ‘평양 무인기 작전’을 강행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지침에 따라 정전협정 이행을 감시하고 위반 사항을 조사하는 역할 등을 담당한다.



정읍시 '옛 우체국 부지' 광장으로 조성

전북 정읍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구 정읍우체국 도심광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좁은 도심 도로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새암길과 중앙로 상권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광장은 지역 상권과 연계한 축제, 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의 장으로 활용된다.



‘또 폭파협박, 허위로’ 신세계百 광주점 영업재개…광주 롯데百도 수색종료

경찰은 오전 9시 30분께 “광주 서구 롯데백화점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 각각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 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5일에도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올라와 40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글을 게시한 중학생은 제주에서 붙잡혀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 '사상마루', K-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산업·공간·커뮤니케이션 등 세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디자인 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올해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총 3070개 작품이 출품됐다.



‘사생활 유출 피해’ 한성주, 14년만의 근황 "힘든 일 있어도 포기말길"

2011년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유출 돼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지 14년 만이다.지난 5월에는 "자랑스러운 김연아 선수 후배와 함께, 언제 보아도 대단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면서 고려대 후배인 전 피겨 선수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고, 6월에는 셀카를 올려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당시 셀카 사진이 화제가 되며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달리자 한성주는 "말씀 감사하다, 때로는 모르는 척 지나가 주는 것도 또 다른 방식의 응원이 된다", "운도 있어야 할 시기에 있었다, 매번 제게만 운이 있지 않아서 누구나 세상 살만한 게 아닐까 싶다" 등의 답변을 전하기도 했다.또 한성주는 “여전히 예쁘다”는 한 누리꾼의 칭찬에 "더 좋은 모습으로 자랑스러움에 보답했으면 좋았을 걸 삶이 그리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며 “굴곡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여기까지 온 것도 돌아보면 스스로도 기특하다, 힘든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길 응원해본다"라고 답하기도 했다.한편 한성주는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후 지난 1996년 SBS 6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지난 2000년 SBS에서 퇴사한 후 프리랜서(자유활동가)로 전향, 방송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11년 사생활 동영상 유출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다.이후에는 원예치료 공부를 시작,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지난 2019년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원예치료전문가로 근무 중인 근황이 전해졌다.



조진웅 "尹파면 촉구 영상 보냈다가 소속사와 갈등 겪을 뻔"

말이 돼? '라고 했는데 우원식 의장과 이재명 대통령이 월담하는 사진을 봤다"며 "집이 용산이라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이 국회고 대통령실이고 해서 '어딜 가야 하지?' 이러고 있었다. 그는 영상에서 "선혈로 지켜낸 광주 민주항쟁.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11→15기로 확충..."확보해 둔 공간 활용"

지난해 9월 착공한 서울 서초구 원지동의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증설공사가 1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화장로는 기존 11기에서 15기로 늘어나 하루 85건의 화장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시설 외관은 꽃을 형상화해 추모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조했고 기피요인으로 꼽히던 공해요소도 정기 점검을 통해 방지한다.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증설된 '서울추모공원' 화장로를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화장 수요는 앞으로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서울시는 화장장 증설을 계획했다.다만 화장장은 매번 주민들의 반대로 실행이 무산되는 대표적인 서울시 난제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건립 당시 미리 확보해둔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반대 의견을 피할 수 있었다.지난해 8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1.6%는 '화장장 증설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특히 '기존 화장장 내 유휴공간 활용 방식'에 대해서는 76.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우선 부지매입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이번 증설에서는 화장로 1기 공사에 18억원가량이 소요됐다. 설계·시공 병행, 자재 조기 발주를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까지 적용하며 추가로 5개월을 앞당기는 등 1년 만에 화장로 증설을 완료했다.특히 증설 기간 내 기존 11기 화장로는 정상적으로 가동을 이어갔다.



원정 화장·6일장 끝…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증설 ‘숨통’

지난해 9월 착공한 서울 서초구 원지동의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증설공사가 1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화장로는 기존 11기에서 15기로 늘어나 하루 85건의 화장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시설 외관은 꽃을 형상화해 추모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조했고 기피요인으로 꼽히던 공해요소도 정기 점검을 통해 방지한다.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증설된 '서울추모공원' 화장로를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건립 당시 미리 확보해둔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반대 의견을 피할 수 있었다.우선 부지매입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이번 증설에서는 화장로 1기 공사에 18억원가량이 소요됐다. 설계·시공 병행, 자재 조기 발주를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까지 적용하며 추가로 5개월을 앞당기는 등 1년 만에 화장로 증설을 완료했다.특히 증설 기간 내 기존 11기 화장로는 정상적으로 가동을 이어갔다. 공사 역시 소음이 큰 주요 작업은 야간에 진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청계산 자락 약 17만㎡ 중 12만㎡에 달하는 부지를 헌화의 의미를 담은 꽃으로 형상화해 기존 일률적인 외관의 화장장과 차별점을 뒀다. 입장부터 퇴장까지 한 방향으로 화장 동선을 설계해 입·퇴장 공간도 완전히 분리했다.



“화장대란 없앤다”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11기→15기 확대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착공한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증설공사를 끝내고 오는 18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추모공원 내 화장로는 기존 11기에서 15기로 대폭 늘어난다. 화장 가능 수요도 하루 59건에서 85건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서울시립승화원까지 더하면 서울에서 하루 평균 207건의 화장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는 하루 평균 181건의 화장이 이뤄지고 있었다. 시는 “오세훈 시장 1기 시절인 2008년 서울추모공원 신규 건립 당시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예견해 화장로 추가 가능 공간을 미리 확보해 놓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증설에 맞춰 수골실 이동 시 자율주행로봇을 도입하기로 했다.



내란특검 출석한 김예지 의원 "계엄 당시 상황 소상히 말할 것"

김 의원은 12·3계엄 당시 상황 전달 경위에 대해 "그날 본회의장으로 부르시기도 하고 중앙당 당사 3층으로 부르시기도 하는 등 몇 번 교차돼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며 "문자를 보내 본회의장으로 와야 한다고 말씀하신 의원님도 계셨고, 연락 주체와 장소가 제각각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김 의원을 상대로 12·3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불참을 유도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내란 특검팀의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고검에 출석하면서 "참고인으로 부르셔서 당연히 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슴 두근·머리핑”…‘돌연사’ 부르는 ‘부정맥’ AI가 진단

이를 통해 부정맥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들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검사로 부정맥을 조기 진단하는 것이 가능하며, 반대로 지속적 부정맥 증상이 있지만 심전도 분석 결과, 부정맥 발생 위험이 낮다면 환자는 일상생활에 대한 안정과 휴식을 통해 추가적 약물 없이도 치료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심전도 신호에는 사람마다 병적 특성이 반영되는데 이를 근거로, 대규모 임상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발작성 심방세동을 포함한 부정맥의 위험을 분류할 수 있다. 반면 부정맥 증상의 초기에 심리적 문제로 오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내란특검 참고인 소환된 김예지 의원 "아는 대로 말할 것"

소환 요청에 응한 의원도 있지만 다수 의원은 불출석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주요 참고인 조사로 사실관계를 확정한 뒤 추 전 원내대표와 나 의원 소환 조사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한경우



조경태 "추경호, 계엄 때 한덕수와 통화…당사 오라 집중 문자"[영상]

특검은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원식 국회의장 등을 조사한 바 있다.



서울시민 14%, 하루 통근·통학 2시간…월 200만원 날린다

11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서울시 평균 통근·통학 시간은 편도 기준 약 34.5분, 왕복으로는 1시간이 넘는다. 하루 2시간 이상을 통근에 쓰면 한 달에 약 200만원의 가치 손실이 발생한다는 뜻이다.서울연구원은 장거리 통근의 원인을 ‘주택 가격 상승’을 꼽았다.



'차명 주식거래' 이춘석 의원 출국금지…자택 등 8곳 압수수색 (종합)

당시 이 의원은 사무실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경찰은 지난 주말 전북 익산갑 지역 사무실과 자택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현재 이 의원과 차 보좌관은 금융실명법·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입건돼 출국이 금지된 상태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두 사람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 씨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장면이 포착되자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사임했다.



“맨발로 얼음 위 5시간20분”…‘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세계신기록

11일 전남 광양시에 따르면 조 씨는 전날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와 중국세계일대일로 공소연맹 문화부 초청으로 열린 행사에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에서 5시간 20분을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자신의 기록인 5시간 15분에서 5분을 더 늘린 것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제환경운동가이자 시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국제무대에서 다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며 “광양시를 세계에 알리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깊은 울림으로 전하는 진정한 환경 히어로”라고 말했다.



"지방교육재정 안정화,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교육부 권삼수 지방교육재정과장은 "최근 국가 재정 악화와 세수 감소 등으로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대내외적 압박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새 정부는 고교 무상교육지원 연장 법안 통과, 내국세 연동 교부율 유지 등 국가 재정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고 대응과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겸 지방교육재정 교육감 특별위원장은 "지방교육재정은 최근 몇 년간의 세수 감소 등으로 최소 20조원 이상의 결손이 누적돼 2021년 이전 수준으로 후퇴한 상황으로, 필수 교육 사업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심각한 위기 국면"이라고 밝혔다. 기조발제를 맡은 이선호 한국교육개발원 미래교육연구본부장은 "현재 지방교육재정 제도를 둘러싼 변화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 확보 측면에서는 정부 수준별 책임과 권한, 재정분담 구조의 명확화가 요구된다"며 "학교·학급 규모와 학생 특성에 기반한 수요를 반영하고, 적정 교육비 기준 마련과 증거 기반 성과 중심의 배분 방식 정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속보] 김건희특검, 공정위 기업집단국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법원에 두 차례에 걸쳐 800쪽이 넘는 분량의 구속 의견서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



동대문, 한국외대·경희대와 구민강좌 운영[서울25]

서울 동대문구가 관내 한국외국어대학교·경희대학교와 함께 구민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가 한국외대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초급 스페인어’ 강좌다.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강좌는 한국외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다.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한국외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속보] 내란 특검 "추경호, 계엄 선포 직후 尹뿐 아니라 한덕수와 통화"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 2명이 구속된 만큼...



불에 탄 차량·사라진 운전자…11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

11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9시께 40대 남성 A 씨 가족으로부터 그가 실종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이후 같은 날 오후 10시 49분께 광주시 목동 한 산자락에 주차돼 있던 A 씨 명의 렌터카인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그러나 차량 내부에서 A 씨는 발견되지 않았다.당시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값을 확인하는 등 A 씨 추적에 나선 결과, 그는 차량이 발견된 지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형환 "동아시아 초저출생, 'EFG' 경영으로 돌파해야"

이어 이러한 추세가 유지되면 합계출산율이 0.79명, 출생아 수가 약 25만 명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특히 ESG 경영에서 'S(Social)'를 'F(Family)'로 바꾸는 'EFG 경영'을 제안하며, 육아휴직·유연근무제·난임치료휴가 등 일·가정 양립 제도를 기업이 실질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 부위원장은 "정부 정책도 기업 참여 없이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드는 것이 인구위기 해결의 열쇠"라고 말했다.정부는 EFG 경영 기업에 법인세 감면 등 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ESG 공시에 일·가정 양립 지표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용현 측 '추가 구속' 재판부 재판 거부…구속 취소·관할이전 신청

지난해 12월 2일 대통령경호처를 속여 비화폰을 지급받은 뒤 이를 민간인인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전달한 위계공무집행방해와 비상계엄 이후 관련 증거 폐기를 지시한 증거인멸교사한 혐의다.당시 특검팀은 김 전 장관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도 요청했고,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지난 6월 25일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에 대해 김 전 장관 측은 불법 기소·구속이 이뤄졌다며 이의신청, 집행정지 신청, 재판부 기피 신청 등을 냈지만 모두 기각됐다.한편 형사소송법 15조에는 관할법원이 법률상의 이유 또는 특별한 사정으로 재판권을 행할 수 없는 때나 범죄의 성질, 지방의 민심, 소송의 상황 기타 사정으로 재판의 공평을 유지하기 어려운 염려가 있는 때 관할 이전을 신청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운명의 날' 맞은 김건희...대통령 부부 최초 동시 구속되나

특검팀은 증거인멸 우려 등을 들어 핵심 피의자 신병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소환조사에 성실하게 임한 점 등을 들어 반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팀에서 활동하고 지난 소환조사에서 김 여사를 심문했던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7일 572쪽을 제출한 데 이어 11일 오전 276쪽을 추가로 제출한 것이다. 특검팀은 22쪽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김 여사의 구속 필요성을 설명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의 요청을 받아 영장실질심사 후 김 여사를 구금하는 장소를 서울구치소에서 남부구치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김 여사가 3832회 동안 8억1144만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특정했다. 특검팀은 이같은 혐의에 대해 김 여사가 대부분 부인한 만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 김 여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한 차례 입원했던 것을 고려해 언제든 입원을 통해 특검의 수사를 피해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반면 김 여사 측은 구속 필요성이 없다는 것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승만 미화’ 리박스쿨 교재 학교도서관 침투에 화들짝···교육청 사과·폐기 잇따라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 대통령’으로 미화하고 있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표지. 광주시교육청은 11일 전수조사를 통해 학교 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던 3권의 해당 책에 대해 폐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청은 해당 도서 구매 절차 등도 조사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도 일선 학교와 공공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던 해당 책에 대해 폐기 절차에 들어갔다. 전남에서는 학교 도서관 10곳과 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8곳에서 모두 26권을 소장하고 있었다. 제주도교육청도 해당 도서가 학교 도서관과 교육청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것과 관련해 교육감이 공식 사과하고 책을 회수했다. 학교 도서관외에도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해 운영하는 일부 공공도서관에서도 해당 책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엔 물놀이, 밤엔 콘서트…‘안산서머페스타’ 15, 16일 열려

이후에는 ‘청춘 콘서트’로 여름밤의 낭만을 더한다.



충남도, 보조금 투입 사업 꼼꼼히 살핀다

점검단은 2024 회계연도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편성부터 정산·반납 완료까지 전 단계에 걸쳐 사업 추진 내용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주요 대상 사업은 △미정산·미반납 사업 △부정 징후 의심 사업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 결과 ‘미흡’ 이하 평가 사업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사업들이다.충남도는 올해 상반기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방보조금 교육·컨설팅에 이어 합동 점검을 추진함으로써 지방보조금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점검 결과는 사업 부서 및 시군과 공유하고 미반납 사업에 대해서는 반납이 완료될 때까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강성기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시군 합동 점검으로 매년 지속 증가하는 지방보조사업을 철저히 관리하고 부정수급을 예방해 지방보조금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美동전에 새겨진 한국계 여성…무슨 업적 남겼길래

미국에서 한국계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가의 모습이 새겨진 25센트 동전(쿼터)이 11일(현지시간)부터 시중에 유통된다.



“계단으로만 다녔다”…대구 사망 일가족 3명 주소지는 옆 동네

11일 취재를 종합하면 A 씨(46·여) 등 숨진 일가족의 주소지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한 아파트로 확인됐다.이들은 준공 허가가 난 2022년 해당 아파트에 입주해 5년째 거주했다. 현관문 앞엔 ‘CCTV 촬영 중’이란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미성년 친딸 성폭행, 임신까지 시켜···50대 남성 구속 기소

친딸을 성폭행하고 임신까지 시킨 5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범행은 B씨가 임신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으면서 드러났다.



인천시 추진 저출산 정책·성과 APEC에 공유

이번 민관대화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핵심 성과로 추진 중인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협력’을 주제로 2일간 진행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인천시는 출생·육아·주거·교통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을 끊임없이 실현하고 있는 도시로 인천의 정책적 노력의 성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전체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 논의에 큰 영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민간대화에는 공공, 민간, 학계를 비롯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전문가 등 약 4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해 인구 변화와 인공지능(AI) 협력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을 공유하고 의미 있는 협력 성과를 도출하는 행사이다.



"싱크홀 안 돼"…전주시, 지반탐사 확대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라며 "지반탐사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지반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전주시는 차량형·핸디형 GPR탐사 장비를 이용해 지반침하 발생 유무를 파악하고 정확한 공동(空洞) 위치와 크기를 확인할 예정이다. 공동이 발견되면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하는 등 신속하게 복구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연습면허로 전동킥보드 몰면?…1년간 면허 응시 제한

그러나 2종 보통연습면허로는 승용자동차, 승차정원 10명 이하 승합차, 적재중량 4톤 이하 화물차만 운전할 수 있다.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원동기장치자전거는 운전할 수 없으며, 이를 운전하려면 최소 ‘2종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가 필요하다.사건의 당사자인 학생 A 씨는 공유 전동킥보드를 타다 적발됐다.



만취해 국내선 여객기서 1시간 넘도록 소란…50대 집행유예

대구지법 형사5단독 안경록 부장판사는 여객기 안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집서 ‘백설기’ 먹다 숨진 18개월 영아…교사·원장 송치

하임리히법은 이물질로 기도가 막혔을 때 이물질을 빼내는 응급처치법이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도중 원장에게도 사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대한화학회장 지낸 이은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대한화학회장을 지낸 이은 서울대 화학부 명예교수가 지난 10일 별세했다고 대한민국학술원이 11일 밝혔다. 향년 78세. 고인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예일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명선 씨, 아들 이왕·이엽 씨 등이 있다.



쏟아지는 日변호사 사칭 테러 협박…"광주 백화점 폭발물 발견 無"

협박 사건이 모두 동일범의 소행인지 여부에 대해선 수사를 통해 밝혀나갈 예정이다.경찰은 피의자가 국내 보다는 외국에 거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피의자 특정을 위해선 인터폴 공조 수사 3회와 형사사법공조를 5회 요청했다. 이 협박 메일 역시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것으로 전해졌다.협박 메일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최초로 접수됐고, 인권위는 이를 서울마포경찰서에 신고했다.



“한국 10대 온실가스 배출 기업으로 인한 전 세계 폭염 피해, ‘166조’ 규모”

한국에서 가장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10개 기업이 지구에 입힌 폭염 피해 규모가 166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지 않으면 2050년까지 피해액은 4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지난 4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된 미국 다트머스대 연구진 논문의 방법론을 적용해 각 기업이 폭염으로 인한 국내총생산(GDP) 감소에 미친 영향을 계산했다. 이 논문은 폭염으로 발생한 경제 손실에 대해 온실가스 누적 기여도에 따라 정량적으로 책임을 묻는, 믿을만한 방법론을 제시한 연구로 평가받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단일 기업으로는 포스코주식회사가 가장 많은 기후 손실을 만들어냈다. 배출량 상위 10개 기업이 2011~2023년 한국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차지한 비중은 48%에 달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국가 책임을 인정한 판결은 세계 각국에서 나오고 있지만, 기업의 책임을 인정한 판결은 아직 없다.



6월 의대생 입대 592명…의정 갈등 이후 누적 3967명

이성환 대공협 회장은 "올해 1년 차로 입대한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 상당수는 고년차 전공의로, 앞으로 3년간 지역의료에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들이 복무를 마친 뒤에도 의사로서 역량을 온전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가 11일 공개한 병무청 자료에 따르면, 592명 중 현역 입대자가 577명, 사회복무요원 입대자가 15명이었다. 올해 6월 한 달간 의과대학 학생 592명이 군 복무를 위해 입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재 수출기업 유럽 진출 지원"…산림청,EU산림전용방지법 대응 설명회

산림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EU 수출기업에서 EUDR 실사 의무 충족을 위해 수집해야 하는 구체적인 정보와 최근 추가 개정된 지침 및 질의응답 사례를 분석해 제공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수출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목재 및 목재제품 관련 협·단체, EU 수출업체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EUDR의 주요 내용 및 최근 동향, 기업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공유했다. 산림청은 유럽연합(EU) 산림전용방지법(EUDR·EU Deforestation Regulation) 시행에 대비, 국내 목재 및 목재제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 한국종합무역센터 트레이드 타워에서 ‘EUDR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공정위 압수수색...투자 경위 밝혀낼까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특검팀은 11일 세종에 위치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 압수수색에 나섰다. 또 투자받은 184억원 중 46억원이 김 여사에게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김 여사가 직접 개입했는지 등을 추적하고 있다.



SH,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이다.



외제차서 현금 1억원 털어간 범인, 10대였다.. '실형' 선고한 재판부

A군은 지난해 10월 12일 오전 3시 46분께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외제차에서 현금 1억89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고가의 외제차에서 1억원이 넘는 현금을 훔친 1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그는 차량에 몰래 들어가 안에 보관돼 있던 1000만원권 수표 7장과 100만원권 수표 38장 등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피해 영양 화매리·청송 목계마을. 이재민 주거환경 개선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일원에는 2개 사업에 국비 14억원을 지원받아 산불로 전소된 유휴 부지와 시설을 활용한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경북도는 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에 산불 피해 3개 시군 등 4개 시군 5개 사업이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의 정주, 체류, 관계 인구 증가를 위해 관광 활성화,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을 지원한다.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11→15기 확장…18일부터 하루 85건 화장

서울시는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8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서울추모공원의 하루 화장 가능 건수는 59건에서 85건으로 늘어나게 된다.시는 지난해 9월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증설에 착공했으며, 이와 함께 가족 대기실도 10실에서 14실로, 주차면도 128대에서 178대로 늘렸다. 시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화장을 위해 지방까지 원정을 가는 일명 '화장대란'이 벌어지자 증설을 계획했다.시는 서울추모공원 건립 시 미리 확보해 둔 유휴 부지를 활용해 이번 증설을 마무리했다.



군 장병 부모들 "무한 진급 누락 초래하는 제도 즉각 폐지하라"

그간 병사는 복무 개월 수를 채우고 딱히 사고를 치지만 않으면 사실상 자동 진급이 됐었다. 해당 개정안에 관한 각계의 우려가 나오자 국방부는 해당 제도의 시행을 잠정 보류하고 시행 방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하지만 부모연대는 전면 재검토가 아닌 즉각 폐기를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속보]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관련 공정위 압수수색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기 위해 공정위에 대한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공정위 기업집단국을 상대로, 임의제출 형태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검팀은 IMS모빌리티, HS효성, 오아시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건희특검, 공정위 압수수색…“집사 게이트 자료 확보”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린 김예성 씨(해외 도주 중)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의 투자 유치 배경을 들여다보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씨는 특검이 출범하기 전 베트남으로 출국해 아직까지 귀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비 30% 환급…'The 경기패스' 도민 지갑·지역경제 다 살렸다

정진욱



손흥민에 "임신 후 낙태" 협박한 일당 중 40대男 보석 기각

용 씨와 20대 여성 양 모 씨(28·여)는 지난 3~5월 손흥민을 상대로 양씨의 임신·낙태 사실을 언론과 가족에 폭로하겠다며 7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에 따르면 양 씨는 다른 남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며 금품을 요구하려 했지만 해당 남성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자 금품 요구를 포기하고, 표적을 손흥민으로 바꿨다. 축구국가대표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억대 금품을 뜯어내고 추가로 갈취하려던 일당 중 40대 남성이 보석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내란특검, 한덕수·추경호 통화 확인…계엄해제 방해 조사[영상]

내란특검이 12·3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의원들이 계엄 해제를 위해 국회로 모이던 시점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오전 조 의원에 이어 오후에는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참고인으로 조사 중이다.계엄 당시 국민의힘에선 18명의 의원만 해제 표결에 참여했는데, 내란특검은 우선 이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박 전 처장은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비화폰 서버 기록 삭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다.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관련 공정위 압수수색

특검은 정부세종청사 사무실로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일 이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 5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국민 인식·종사자 처우·법인 자부심…노인복지 혁신 이끌 것"

국민 인식 개선, 종사자 처우 향상, 사회복지법인의 자부심 회복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한국 노인복지의 새 틀을 만들겠습니다." 한 회장은 무엇보다 요양시설에 대한 국민 인식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서울처럼 토지비와 건축비가 비싼 지역에서는 요양원 설립이 쉽지 않은데, 님비(NIMBY) 현상까지 겹쳐 부지가 있어도 주민 반대로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본과 독일은 오히려 지자체가 부지를 제공하며 '와서 지어 달라'고 요청할 만큼 신뢰와 필요성이 높다"고 대비시켰다. "언론을 통해 긍정적 면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우리 지역에도 요양원을 지어달라'는 인식으로 바뀌고, 그래야 정부 정책도 변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외국인 요양보호사 도입 방안에 대해선 "내국인 종사자 처우 개선이 먼저"라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그는 "종사자가 행복해야 어르신이 행복하다"며 "직원 복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자존감을 높이는 캠페인과 근무환경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또 "장기요양보험 도입 이후 민간시설이 80∼90%를 차지하면서 사회복지법인까지 '영리사업'으로 오인당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비영리 법인의 공공성 강화를 강조했다. 한 회장은 자신의 저서를 언급하며 "리더의 철학이 시설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김포 어린이집서 2살 아이 백설기 먹다 질식사…담임교사·원장 송치

경찰은 사망 사고가 발생하게 된 과정에서 A씨와 B씨의 과실이 인정된다고 보고 두 사람을 최근 검찰에 넘겼다. 김포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와 원장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김포의 한 어린이집에서 백설기를 먹던 2살 아이가 질식사한 것과 관련해 담임교사와 원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11→15기 확장…18일부터 하루 85건 화장(종합)

이번 증설로 서울추모공원의 하루 화장 가능 건수는 59건에서 85건으로 늘어난다. 시는 지난해 9월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증설에 착공했으며, 이와 함께 가족대기실도 10실에서 14실로, 주차면도 128대에서 178대로 늘렸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화장을 위해 지방까지 원정을 가는 일명 '화장대란'이 벌어지자 시는 증설을 계획했다. 시는 서울추모공원 건립 시 미리 확보해 둔 유휴 부지를 활용해 이번 증설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지금은 자동 유골 운반차 7대를 이용하고 있는데, 로봇 5대만 도입해도 그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서울추모공원을 조성할 때 부지 17만㎡ 중 12만㎡를 헌화의 의미를 담은 꽃으로 형상화했다. 시는 서울시립승화원 구형 화장로 23기 교체 작업도 추진 중이다. 2040년 예상 화장 수요는 하루 평균 227건이다.



합천군, 8∼9월 축제·체육대회 3개 취소·축소…수해 복구 집중

이후 군은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강원개발공사-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 ‘함께 성장’ 위한 간담회 개최

이번 간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해 청년 창업 지원, 지역 내 건설·제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은 “지역의 청년 기업인들이 강원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주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소통과 정보 교류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 발전과 청년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고속도로서 모세의 기적”…‘길 터주기’에 화재 피해 최소화

1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46분께 김제시 금산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53㎞ 지점에서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3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화물차 전면부에서 불이 났다.하지만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소방·구급차 등이 접근하면 일반 차량이 길을 양보하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펼쳐지며 소방차는 출동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신속하게 출동한 소방 당국은 불이 다른 차로 번지는 것을 막았고 다친 운전자 등 3명도 신속히 병원으로 옮겼다.



음주 운전 신고당하자 보복 폭행한 20대, 집행유예

A씨는 지난 1월15일 오전 2시께 자기의 형사 사건의 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해 보복의 목적으로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함과 동시에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한근 부장판사는 “피해자 C씨는 치아가 탈구돼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은 점, 죄책이 무거운 점, 범행 이후 차량 매각하고 음주 운전 예방 교육을 수강하는 등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피해자들과 합의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정한근)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상해 등) 등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사회봉사 80시간을 각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담양소식] 수해피해 415억원대…중앙부처 지원 요청

전남 담양군은 지난달 16~20일 폭우로 7천952건, 415억여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고흥서 '100세인 연구 조사'…장수 요인 파악

전남대학교병원이 장수 지역인 전남 고흥에서 100세인 연구 조사에 착수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관광객 불편 사례,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국 처음으로 도청 콜센터를 관광불편 신고 전화로 운영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즉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성수기에 발생하는 관광지 바가지요금과 각종 불편 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부터 도청 콜센터를 '관광불편 신고센터'로 전환해 운영에 들어갔다.



밥상공동체, 원주시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선풍기·생수 후원

이번 후원은 기후 위기로 인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추진됐다.



정부서울청사에 조각난 태극기 왜?…"내거는데만 한나절"

광복 80주년 기념 초대형 태극기…전체 가로 52m×세로 34m로 4등분 나눠 제작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조각난 태극기가 내걸렸다고?" 제80주년 광복절을 나흘 앞둔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는 건물 전면에 초대형 태극기를 거는 작업이 하루 종일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건물 전면에 걸린 태극기 크기는 가로 52m, 세로 34m. 워낙 큰 탓에 세로로 4등분 해 제작됐다.



내란특검 "계엄 당일 추경호·한덕수 통화"…'국회 표결 방해 의혹' 집중수사

다만 "다른 의원들과의 통화 여부는 수사 진행 중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했다.특검은 이날 오전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약 4시간 조사했다.



[영상] '이상한 태극기' 알고보니…"106년 전 할머니가 한땀한땀"

채승우 인턴 =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외벽에 낯선 태극기가 걸렸습니다.



국립수목원, 야간개방 이벤트 ‘여름밤! 광릉숲’ 진행

국립수목원은 오는 29~31일 사흘간 경기 포천 광릉숲의 여름밤을 배경으로 한 특별 야간 개방 행사 ‘여름밤!



대구자치경찰위, 스토킹범죄 사건 전수점검…"대응 강화"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전국에서 잇따르는 스토킹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대구경찰청 등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소식]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손자녀와 함께하는 소풍

이번 행사에는 '노대마실 복지여행해설사' 도슨트 2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을 인솔했다.



언론인·사학자로 시대를 깨우다…천관우 탄생 100주년 기념식

광복 후 언론인·사학자로 활동한 후석 천관우 선생이 태어난 지 10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11일 원로 언론인들이 선인의 사상과 삶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원생활도민제도' 시행 100일 만에 1만2천700명 달성

강원생활도민제도는 주소나 실물카드, 가입비가 없어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제도로 제휴처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생활도민 발급 첫 달(5월) 5천명을 넘긴 데 이어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이 꾸준히 가입되며 높은 관심과 확산 가능성이 확인됐다. 도는 100일 만에 1만여명이 넘는 것은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 반대 시민단체 회원 24명 전원 '무죄'(종합)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2단독 재판부 박현진 부장판사는 11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 등 아친연대 측 관계자 24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이어 "철거업체는 금전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고, 여러 직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점,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옛 아카데미극장은 1963∼2006년 운영 후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폐쇄됐고, 시는 2023년 철거를 결정했다.



원주아카데미극장 철거 막은 시민단체 회원 24명 전원 무죄

이들은 2023년 10월 원주 평원동 아카데미 극장 철거 당시 철거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장비를 가로막거나 극장 내부에서 무단 점거, 농성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2단독 재판부 박현진 부장판사는 11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 등 아친연대 측 관계자 24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원주시 옛 아카데미극장 철거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아카데미의친구들 범시민연대'(아친연대) 측 관계자 전원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강원서 산행 중 실족·조난…벌 쏘임·뱀 물림 신고도 잇따라

같은 달 인제 설악산에서는 70대 등산객이 말벌에 쏘여 심정지 상태에서 소방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서울시, 무주택 청년 중개비·이사비 지원···올해 총 1만여 명 지원

서울시가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6000명에 이어 하반기 4000명을 추가 선발하는 것으로, 올 한 해만 1만 여 명의 청년이 중개비·이사비 지원을 받게 됐다. 주민등록등본 세대주와 임대차계약서에 표기된 임차인이 신청자 본인이어야 하며, 청년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있더라도 신청할 수 있다. 부모소유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거래금액이 2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신청인이 속한 가구의 올해 7월 건강보험료 고지금액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1인가구 기준 358만9000원·세전)면 신청할 수 있다.



폭우와 폭염이 몰고 온 공포…땅 밑이 '폭삭' 가라앉는다

최근 보름 사이 싱크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 복합청사 부설주차장 공사장 인근. 주민들은 "이번 주에 비가 예보돼 있는데 또 땅이 꺼질까 봐 불안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동북선 경전철 공사장에서는 폭염으로 아스팔트가 녹아내리며 깊이 20~30㎝, 가로 40㎝, 세로 20㎝ 규모의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이중 절반에 육박하는 672건(48.10%)은 여름철(6~8월)에 발생했다. 폭우로 지하수의 수위 변동이 클 때, 폭염으로 지표면 변형이 일어났을 때 지반이 내려앉기 때문이다.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도로포장이 약해지고 아스팔트 포장이 느슨해지면서 지하 동공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지질 특성에 맞는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완도 61.5㎜… 광주·전남 13일까지 비

광주·전남 남해안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는 13일까지 비가 계속 오겠다. 비는 12일 밤까지 이어지며 이틀간 광주·전남 내륙에는 10∼60㎜, 전남 해안에는 20∼80㎜(전남 남해안 등 많은 곳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버들은 14일께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이춘석 압수수색·출국금지···강제수사 본격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이 의원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이 의원과 차모 보좌관의 PC 등 자료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앞서 지난 9일에는 이 의원의 전북 익산갑 지역 사무실과 익산 자택 등 주말 사이 총 8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온라인 매체 더팩트는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 의원이 스마트폰을 통해 차 보좌관의 이름으로 된 주식 계좌 거래 창을 보는 모습을 촬영해 지난 5일 보도했다. 차 보좌관은 이 의원이 국회 사무총장이었을 때부터 함께 일한 직원으로 알려졌다.



[단독]법무부 “중대재해 양형기준 마련해달라” 대법원에 요청

산재 사고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고강도 대응을 주문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최근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중대재해처벌법 양형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형위는 11일 회의에서 법무부가 낸 의견을 검토하고 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대법원 양형위는 이날 오후 제140차 회의를 열고 증권·금융 범죄 양형기준 수정안 등 2개 안건을 심의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일부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자살 의심 신고’ 출동한 소방관이 도어락 부쉈다면···이젠 정부가 보상합니다

앞으로 화재·구조 등 급박한 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이 적법하게 수행한 활동으로 인해 국민이 생명·재산 등의 손실을 볼 경우 정부가 보상하게 된다. 소방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 손실보상제도 운영 지침서’를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본래 이 제도는 2017년 소방기본법에 신설돼 시행되고 있지만 막상 현장 적용 과정에서 혼선이 컸다. 새로 마련된 지침에서는 보상 대상과 기준 등을 명확히했다.



내란특검 “추경호, 계엄 직후 한덕수와도 통화”···‘표결 방해 의혹’ 수사 속도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계엄 당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도 통화한 사실을 파악해 들여다보고 있다. 두 사람 사이 통화 사실이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선포 약 1시간 뒤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은 알려졌지만, 한 전 총리와 연락한 정황이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은 당시 추 전 원내대표 등이 윤 전 대통령 지시를 받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표결을 의도적으로 방해한 게 아닌지 등 국회 계엄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이다.



올림픽 유치 열기 이어간다…전북도, '렛츠무브' 2차 SNS 이벤트

렛츠무브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창설일을 기념해 전 세계인이 함께 움직이면서 건강한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운동이다.



대한건선학회, 건선 환아 돕기 위한 '피부, 함께 걷다' 캠페인

대한건선학회는 다음달 30일까지 비대면걷기캠페인 '피부, 함께 걷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픽!군포] "폭염을 잡아라"…AI 무인냉장고 '군포 얼음땡' 인기

군포 얼음땡은 시민이 냉장고에 안내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 ARS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냉장고가 자동으로 열린다.



'지역응급의료기관 0개' 밀양시, 긴급 대응 체계 가동

밀양윤병원 응급실은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을 받는 지역 내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던 곳이다.



‘리박 사태’ 뒤엔 서울시의 ‘방과후 위탁 방치’ 있다···교육청 앞 모인 방과후 강사들

서울시의 방과후강사들이 서울시교육청의 ‘위탁업체 방만 관리’를 지적하며 서명 운동에 나섰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서울지부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등학교의 70%가 방과후프로그램을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권한이 없다’는 말로 관리·감독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과후학교는 초·중·고 학교가 운영하는 정규수업 외의 교육활동이다. 이후 대부분 학교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민간 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학비노조는 국가책임 공교육을 표방한 늘봄학교를 비롯한 방과후 수업이 위탁으로 운영되며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비노조는 교육청이 방과후 위탁업체를 관리하지 않으면서 강사들의 처우도 열악해졌다고 지적했다.



"패륜성 짙어" 지원 중단한 시어머니·할머니에 행패 부린 모자

경제적 지원을 중단했다는 이유로 80대 노인에게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모자(母子)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속보] 최신원·최지성·장충기 등 경제인 16명 특별사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1일 오전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은 오늘 새벽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며 “한국은 쌀과 소고기 시장을 추가 개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



[속보] 李, 조국, 윤미향, 은수미 등 정치인, 주요공직자 27명 사면 결정

국가유산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전남 완도·거문도·초도에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전남 완도·거문도·초도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1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팥빙수 얼음 더 달래서 줬더니, 얼음만 주냐고 불평” [e글e글]

팥빙수를 주문한 손님이 “팥이 너무 많다”고 불만을 제기해 얼음을 추가로 갈아 줬지만 악성 리뷰를 남겼다고 자영업자가 하소연했다. (아프니까 사장이다) 팥빙수를 시킨 손님에게 얼음을했지만, 돌아온 건 ‘불친절’ 리뷰였다.



NC다이노스 지원 약속 창원시, 30년 둥지 LG세이커스 홀대 지적

11일 시 설명을 종합하면 '창원 LG 세이커스'는 1996년 11월 경남을 연고지역으로 확정하고 이듬해인 1997년 3월 창단식을 열었다. 창원체육관은 1993년 11월 착공돼 1996년 5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준공됐고, LG 세이커스가 창단한 1997년부터 현재까지 LG 측 홈경기장으로 활용돼 왔다. 이런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LG 세이커스는 지난 5월 창단 28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LG 세이커스가 30년 가까이 창원에서 의리를 지키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홈경기장 시설 역시 이만큼의 세월이 흐르는 가운데 노후화되면서 선수와 팬들 모두 적잖게 불편을 겪고 있다. 이는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 미달에 해당한다. 게다가 선수 우선 주차구역이 없다 보니 경기 등을 위해 창원체육관을 찾는 선수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파주에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11일 오후 5시를 기해 경기 파주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5시를 기해 경기 파주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김건희특검 첫기소 삼부토건 사건, 김용현 추가기소 재판부로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을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형사34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호' 기소한 김 전 장관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입시전문가 "의대생 처리 尹정부보다 후퇴…원칙대로 해야"

"의사고시 거부한 의대생의 구제는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는 "제가 하는 모든 말은 채널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출연료를 안 받지 않나. 제가 하고 싶은 말 마음대로 하는 걸 출연료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그는 "의대생들이 작년 2월 집단 휴학했다. 이걸 세금으로 지원한다고 한다. 그 후에는 '특혜는 맞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을 바꿨다. 의대생에게 특혜 주지 마라"라며 "학칙에 유급이라 돼 있으면 유급하고 학칙에 제적을 해야 하는 상황이면 제적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의대생 부족하면 편입으로 받으면 된다. 다 제도가 있다"고 부연했다.김 원장은 "아무도 이 이야기는 안 하고 있는데 제일 심각한 문제는 의대생들 내부에서의 학폭이다. 이게 가장 심각한데 아무도 이야기를 안 한다"라면서 "고등학생이 학폭 하면 대학을 못 간다. 고등학교에서 학폭 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가해자 피해자 분리다. 아마 전부일 것이다"라고 했다.그는 "정시 일반전형으로 간 학생들은 정시 일반 다 서울대 공대 갈 점수가 됐다. 없진 않겠지만 서울대 공대 졸업생과 의대랑 수입이 비슷한데 의대 갔으면 사람 살리러 간 게 맞다. 예를 들어 700명 증원하겠다고 하면 의대생 또 수업 거부하면 어쩔 거냐. 그때 할 수 있으면 지금 왜 못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원장은 "우리나라는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않고 있지만 의대생은 특수계급이다. '어떻게든 우리 애도 의대생 만들어야겠다' 생각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라며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 이런 다큐멘터리 하면 뭐하냐. 정부가 이런 식으로 일 처리하면 누가 공대 가나, 저라도 공대 안 보낸다"고 했다.그는 2020년 당시 의대생들이 국시 거부했을 때 어떤 분이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글을 읊었다. "김 원장은 "그 당시 경기도지사였고 지금은 대통령이 되신 분이 쓰신 글이다"라며 "궁금한 것은 딱 한 가지다. 5년 전과 지금은 무엇이 다른가"라고 일갈했다.아울러 "전 국민이 오해하는 점이 의대생을 엘리트라고 생각한다"면서 "정시 일반전형으로 간 애들만 엘리트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경남도의회에 재해구호금 전달

경남도의회는 재난구호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주민 생활 안정, 복구에 신속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체 고속도로에서 '길 터주기'…화재 피해 최소화

정체된 도로에서 차들의 '길 터주기' 덕분에 소방대원들이 초기 진압과 환자 이송을 신속히 마쳤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7일 김제시 금산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금산사 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사중 추돌 당시 길을 비켜준 차량 덕분에 빠르게 사고를 수습했다며 11일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1년 중 단 하루, 8월14일 ‘택배 없는 날’···쿠팡은 올해도 빠진다

대부분의 택배사들이 배송을 멈추는 8월14일 ‘택배 없는 날’에 쿠팡은 올해도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측은 배송 기사들이 이미 자유롭게 쉬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압도적 산업재해율을 자랑하는 쿠팡이야말로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11일 취재를 종합하면, 주요 택배사들은 대부분 오는 14일 택배 배송을 중단한다.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 로젠택배 등이 매년 8월14일을 ‘택배 없는 날’ 휴무로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4일 전후로 배송을 멈춘다. ‘택배 없는 날’은 택배 노동자들의 휴식 보장을 위해 사회적 합의에 따라 2020년부터 도입됐다. 쿠팡은 아직까지 단 한번도 이에 동참하지 않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택배사인 쿠팡이 택배 없는 날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사회적 합의 자체가 무색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쿠팡은 올해에도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쿠팡의 택배 없는 날 동참을 촉구하며 그러지 않을 경우 파업과 불매운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사망 일가족 3명 부검 완료…“자녀 사망 원인 다각도 수사”

경찰은 불이 19분 만에 진화됐고 발화 지점이 여러 곳이지만 탄 흔적이 크지 않은 점 등에 비춰 10대 자녀 2명의 사망 원인이 질식사인지 외부 충격 때문인지 등을 다각도로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전날 오전 발생한 화재로 어머니 A 씨(46)는 지상 화단으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고, 아들 B 군(13)과 딸 C 양(11)은 안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현장 합동 감식에선 안방 등 4곳에서 양초와 성냥이 발견됐다. 두 아파트 모두 자가 소유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범어동 아파트 입주자는 “방학이라서 그런지 최근 (A 씨 집) 아이들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아버지의 모습만 몇 번 봤다”며 “평소 다른 입주자들이 인사해도 받지 않고 항상 계단으로 다녔으며 A 씨 얼굴이 어두워 보여 우울증 등을 의심했다”고 전했다.다른 입주자는 “수년간 (A 씨 집) 현관에 CCTV가 설치돼 있었는데, 그 집은 택배 물건이 거의 없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수개월 전 A 씨가 ‘현관문이 열려 있는 걸 본 적이 없느냐’고 물었는데, 동네 아이들이 ‘그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말을 했다.



교제폭력, 극한 상황서 나온 ‘처벌 원치 않는다’는 말···“피해자 설득해 보호해야”

그러나 피해자가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처벌 받지 않았고 이후 살인을 저질렀다. 주거침입과 폭행 등으로 4차례 신고를 당했지만,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혔다. 전 연인의 폭행과 협박을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가 정작 경찰 조사에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는 일은 관계성 범죄 사건에서 드물지 않다. 성 박사는 먼저 관계성 범죄의 피해자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증상을 겪는다고 말했다. 교제폭력과 스토킹 피해를 신고하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피해자가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혀 검찰이나 법원에서 구속영장이나 잠정조치가 기각되기도 한다. 최근 관계성 범죄가 살인 등으로 이어지는 사건이 잦자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도 가해자를 구속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조치는 피해자의 통제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세종교육, 교통불편 학생 통학지원 '1천원 택시' 안전교육

시교육청은 1년에 두차례 택시 기사와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르포] 1년 6개월만에 돌아온 의대생, 첫 수업은 '설렘반, 걱정반'

"어젯밤 병원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떨려서 잠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최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휴학했던 의대생이 속속 학업에 복귀하는 가운데 이날 부산대 의대 본과 3학년 학생들의 복귀 이후 첫 임상 실습 수업이 열렸다. 이를 본 부산대 의대 부학장인 이정규 가정의학과 교수가 "이 경우 기도삽관이 잘못된 것이죠"라고 설명했다. 학생이 머쓱한 표정을 짓자 이 교수는 "처음에는 누구나 어렵다"며 "다만 응급 환자에게는 바로 적용해야 하는 시술이니 숙련이 필요하다"며 격려했다. 송씨는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바로 시술해야 하면 당황할 것 같은데 많이 연습해야겠다"고 말했다. 송씨는 "오랜만에 교수님을 병원에서 뵐 생각에 떨렸다"며 "병원에 오기 전까지 학교생활이 떠올라 복잡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서 씨도 "동기들과 만나면 복귀 시기를 걱정하면서도, 언젠가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공부 내용을 함께 복습했다"고 말했다.



李정부 첫특사 조국 부부·윤미향 포함…최지성 등 경제인도(종합)

조 전 대표는 잔형 집행이 면제되는 사면과 함께 복권도 이뤄져 정치 활동 제약도 없어졌다. 조 전 대표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더불어민주당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등 범여권 인사들도 대거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광복절을 앞두고 조 전 대표를 포함한 83만6천687명에 대해 15일 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작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 실형이 확정된 뒤 수형 생활을 하고 있다. 최강욱 전 의원은 조 전 대표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윤미향 전 의원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받았다. 다만 최근 직접 사면·복권을 요청하고 나선 '대북송금' 사건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야권에서는 홍문종·정찬민·심학봉 전 의원 등이 사면·복권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인 가운데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사면으로 풀려났다.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 박상진 전 대외협력담당 사장, 황성수 전 대외협력담당 전무 등이 복권됐다.



울산교육청, 유아 영어학원 특별점검…법령 위반 12곳 적발

점검반은 학원 12곳에서 1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광복 80주년, 노들섬에 펼쳐진 2025개 태극기의 물결

광복절을 엿새 앞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 발을 딛자 역사책 속에서나 볼 수 있던 옛 태극기들이 시야를 가득 채웠다. 가로 5m, 세로 4m가량 크기의 대형 태극기들은 빨랫줄에 걸린 옷처럼 공중에 매달려 바람을 타고 힘차게 펄럭였다. 세월의 흔적이 묻은 빛바랜 색감과 얼룩은 박물관에 보관된 실물의 질감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가족, 연인과 함께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나부끼는 대형 태극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아이들은 잔디마당 난간에 빼곡하게 설치된 바람개비 모양 종이 태극기에 입김을 불어 돌리거나 손끝으로 톡톡 튕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전 0시 축제 개막 3일 만에 87만 명 즐겼다"

'대전 0시 축제' 앞에서는 폭염도, 폭우도 무용지물이었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막 후 사흘간 대전 0시 축제를 찾은 관람객은 잠정 87만 명으로 집계됐다. 8일 첫날에는 24만 7000명, 9일에는 32만 5000명, 10일에는 29만 400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7만 9928명보다 10만 명 많은 숫자다.



제주도동부에 호우주의보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영상] 어제는 공연장 오늘은 백화점…끊이지 않는 '폭발물' 협박

백화점이나 공연장 등 많은 사람이 오가는 장소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성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소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1일 광주 동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112에 "광주 서구 롯데백화점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여성 살해’ 성별 지우고, ‘남성 역차별’ 응답하는 정부 [플랫]

정부가 현재 ‘여성’으로 한정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하 ‘여성폭력방지법’)의 보호 대상을 ‘남성 피해자’까지 확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성차별적 구조에 대한 인식과 대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피해자 범위만을 넓히는 성별 중립적 접근은 기계적인 대응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2025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을 보면, 여가부는 올해 안에 여성폭력방지법을 개정해 법 적용 범위를 남성 피해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행 법은 여성폭력을 ‘성별에 기반한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 정의한다. 여가부는 현행 법이 남성 피해자를 보호 대상에서 배제하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정의 조항을 개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법의 한계로 인해 여가부가 남성 피해자를 보호·지원 대상에서 제외해왔던 것은 아니다. 여가부도 이를 근거로 남성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해왔다.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남성 피해를 가시화할 필요가 있다면 성차별 구조 때문”이라며 “남자는 성적으로 적극적일 것이란 식의 역할론이 피해를 감추게 만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그런데 여성과 남성을 한번씩 대등하게 언급하기 위해서 남성 피해자를 등장시키는 것은 오히려 젠더 기반 폭력의 구조를 지우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대통령 지시에 여성폭력 실태가 따로 언급되지 않는 동안, 남성 차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는 언급은 수차례 있었다.



청주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도전…정책개발 용역 착수

청주시가 국제안전도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청주시는 1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이범석 시장 주재로 국제안전도시 공인(ISCCC) 획득을 위한 기본조사 및 정책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안전 인증제도이다.



오세훈, 조국·정경심 등 李정부 특사에 "유권무죄, 내편무죄"

이번 사면으로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조 전 대표가 풀려난다.



제주서 벌 쏘인 60대 이송…올해 벌 쏘임·벌집 신고 1335건

제주에서 벌 출몰이 잦아지면서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16분께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한 건물에서 60대 A씨가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올해 들어 이날 오후 2시까지 제주지역 벌 쏘임이나 벌집 제거로 인한 소방 출동 건수는 모두 1천335건이다.



경찰, '서부지법 난동' 관련해 전광훈에 '횡령' 혐의 추가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수사의 일환으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교회가 서부지법 난동사건의 피의자인 유튜버들에게 영치금을 지급한 걸 횡령으로 본 것이다. 이미 전 목사 등 7명, 관련 장소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고, 참고인 21명도 조사를 받았다.



'대전 0시 축제' 개막 3일 만에 관람객 87만명 방문

지난 8일 개막한 '대전 0시 축제'에 3일 동안 관람객 87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11기→15기로 늘린다…하루 85건 화장 가능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 화장로를 늘려 하루 최대 85건의 화장이 가능해진다. 초고령화로 인한 수요 증가에 대비한 조치다.서울시는 지난해 9월 착공한 화장로 증설 공사를 마치고 18일부터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충남 대학 글로컬대학 '막차' 얼마나 탑승?…계획서 마감

올해 마지막(3차)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예비 지정된 대전·충남지역 7개 대학이 본지정 실행계획서 마감일인 11일까지 제출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이들 대학은 '막차'를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준비했다. 지역에서는 지난해 충남 논산 건양대를 제외하고 본지정 4년제 대학이 아직 없는 만큼 최소 2∼3개 대학이 더 선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최신원·최지성·장충기·현재현... 경제인 16명 광복절 특별사면

국정농단 사태 여파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도 복권된다.11일 정부가 발표한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는 경제인 16명이 포함됐다. 올해 1월 2심 선고에서 법정 구속됐던 최 전 회장은 남은 형기를 면제받고 복권된다.최 전 실장과 장 전 차장도 복권된다. 박상진 전 대외협력담당 사장, 황성수 전 대외협력담당 전무도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이 밖에도 '동양그룹 사태'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도 복권된다.



가평 폭우 수색 현장서 발견된 시신은 마지막 실종자…수색 종료

A씨의 시신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수색 작업도 이날 종료될 예정이다.



“물가 비싼데다 긴 추석연휴 대기”…‘가성비 휴가’ 늘었다

이달 말 여름 휴가가 예정되어 있다는 직장인 김모 씨(29)는 11일 이렇게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6월 발표한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직장인 800명 중 83.5%는 국내 여행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부산 센텀시티점은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6%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센텀시티 내 스파랜드와 아이스링크 등 다양한 가족단위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의 이용 객 수가 늘었다”고 했다. 지난달 4~5주차 기준 김포, 송도 등 현대프리미엄아울렛 4곳의 매출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15.8% 늘었다.



李, '광복절 특사'에 조국 부부 등 포함…최신원 등 경제인도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부 등 여권 인사들을 포함해 대대적인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또 윤건영 의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 여권 인사들도 대거로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광주지역 고교 운동부 불법찬조금 의혹…경찰 수사

광주 모 고등학교 운동부에서 불법 찬조금을 걷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복지부,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 '응급의료체계' 발전방향 모색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장기간 이어진 비상진료체계 속에서 응급의료 현장을 지켜주신 응급구조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응급구조사 제도의 발전과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복지부는 11일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대한응급구조사협회를 방문해 응급구조사들의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1급 응급구조사 양성대학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어,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중요한 자리였다.



“가게 폐업해서” “선물 받은 거” 중고거래 사기 주의하세요

작성자는 정가를 기준으로 100만원이 넘는 제품들도 10만~20만원가량에 판매 중이다.하지만 이같은 게시글은 모두 중고거래를 빙자해 신품을 판매하려는 수법의 일종이다. 그런 뒤 같은 사진과 내용을 꾸며 연달아 제품 판매 게시글을 작성한다. 조작을 통해 올라간 게시글인만큼 대면 거래를 피하고 택배 거래만 진행하기도 한다.제품은 실제로 온라인을 통해 100만원이 넘는 고가에 판매되고 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평이 좋거나 입증된 제품은 전혀 아니다.



김태흠 충남지사 "AI시대, 26년 묵은 예타 기준 높이자"

그러면서 예타 대상 사업 기준을 총사업비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국비 지원 300억 원 이상에서 500억 원 이상으로 상향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를 위해 적극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현행 예타 대상 사업 기준은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 또는 국비 300억 원 이상으로, 지난 1999년 도입 이후 26년째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대상 사업 기준 상향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제도 개선을 위해 재차 목소리를 냈다.



“우리도 유커 특수 누려보자”…지자체들 중국인 관광객 유치전 ‘활활’

오는 9월29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다. 각 지자체별로 중국인 관광객들을 지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유치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제주도다. 11일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제주도는 방문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로 높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 곳이기때문이다. 도는 정부의 중국인 무비자 입국 확대 조치가 끼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각 지자체로 중국인 관광객을 뺏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관광객이 더 늘어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공존한다. 제주는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방문 중국인의 90%를 차지하는 개별 관광객을 지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서울·부산 방한 단체 관광객의 제주 연계 상품, 가족·미식·레포츠 여행과 같은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전남은 지난해 1만8000명에 그친 중국인 관광객을 내년에는 6만명 이상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부 낙동강 녹조독소 조사…전 과정 공개하고 ‘환경단체’처럼 한다지만

환경부가 낙동강 등 녹조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한 조류독소(녹조독소) 조사 내용을 시료 채집 단계부터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조사를 둘러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조사 전 과정을 중계하듯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11일 취재를 종합하면, 환경부는 녹조 번성기인 이달 말부터 낙동강 등 녹조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공기 중·콧속 녹조 독소 조사에 착수한다. 한국환경분석학회 등이 조사 수행 기관에 포함됐다. 정부가 독소 조사 전 과정을 공개하기로 한 것은, 그동안 정부 조사 결과에 대한 시민 사회의 불신이 가라앉지 않았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녹조 시료 채취·포집 장소와 시기 등 조사 전 과정을 단계별로 공개하기로 했다. 녹조 번성기를 회피해 녹조 조사를 한다는 ‘꼼수’ 의혹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 반대 시민단체 회원 24명 전원 ‘무죄’

원주시 옛 아카데미극장 철거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아카데미의친구들 범시민연대’(아친연대) 관계자 전원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재판부 박현진 부장판사는 11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 등 아친연대 측 관계자 24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경북도, '멸종된 독도 강치 애니메이션' 제작…11월 TV 방영

이 작품은 총 13편으로 마법 학교에 다니는 5마리의 강치들이 독도와 바다를 지키는 수호마법사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면·복권' 윤미향 "고맙습니다"…이용수 할머니는 '침묵'

정의연이 다 가졌으면 되는 것인데 다른 곳에 기부했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라며 “이런 억지 판결로 1심의 무죄를 2심에서 유죄로 돌렸다”고 말했다. 억울하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윤 의원은 “저를 욕하는 것들이 참 불쌍하다.



가평 북한강변서 발견된 시신은 ‘7월 폭우’ 마지막 실종자···당국, 수색 종료

지난 9일 경기 가평군 북한강변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은 지난달 폭우 때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남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당국은 7월20일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약 3주가 지난 9일 소방 구조견이 신원 미상의 시신을 발견했다.



내란 특검, 김용현 첫 방문 조사···‘이상민 계엄 사전 인지 여부’ 확인한다

특검은 12·3 불법 계엄에 동조했다는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무위원에게 김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사실을 사전에 전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김 전 장관이 수용된 동부구치소에서 김 전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특검이 김 전 장관을 직접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명현 채 상병 특검팀 이 김 전 장관을 조사하려 했지만 김 전 장관의 거부로 무산됐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불법 계엄을 선포하기 전 대통령실에 모인 국무위원들을 수사하고 있다.



전남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 현안 격차 해소 협력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건강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도민이 체감할 실질적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산 30.7도' 대구·경북 덥고 습한 날씨…일부 지역엔 비

11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졌다. 이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렸다. 오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대구(달성) 10.5㎜, 김천(대덕) 5.5㎜, 청도 2.5㎜, 성주 2㎜ 등이다.



아동 성 상품화 논란 ‘언더피프틴’, 日 방영 시도도 무산

올해 3월 MBN에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상품화 논란이 불거지면서 방영이 취소됐다. 당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8세부터 15세 여성 참가자들이 노출이 있는 의상과 진한 메이크업을 한 채 성인 걸그룹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하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여성 사우나 밖에서 다 보인다”…경북 호텔 결국 사과문[e글e글]

경북 한 대형 호텔 여성 사우나 유리창 필름 훼손으로 내부가 외부에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온라인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외부에서 알몸이 보이는 여자 사우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사우나뿐 아니라 탈의실까지 보였고, 그림자 수준이 아니라 입고 있는 옷까지 식별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또 “담당자가 직원에게 보여주기 위해 외부에서 촬영한 사진이 불법이라고 했다”며 “그렇게 주장한다면 고소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호텔은 필름 전면 교체 후 사과문을 올렸다. 사진은 11일 오후 4시경 올린 호텔 측 사과문.



"아빠 돌아오세요" 간절한 기도 무색... 가평 실종자 끝내 시신으로 발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치아 감식 등을 통해 신원을 특정했다.A씨는 지난달 20일 가평군 덕현리 강변에서 불어난 물살에 휩쓸려 행방불명된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경제성장

따라서 저축률이 높아져 자본이 축적되더라도 성장에 미치는 효과가 점차 작아지므로 지속적인 성장은 어렵다. 경제를 개방하면 질 좋은 생산요소를 낮은 가격에 사용할 수 있으며 외국과 경쟁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이는 교육이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로 볼 수 있으며 고도로 숙련된 인적 자본은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구 고령화가 심화하면 생산요소 중 하나인 노동 인구가 감소한다. 이에 따라 노동시장에서 경제활동 참가율이 낮아지고 노동 생산성 저하로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류는 필연적으로 식량 부족과 빈곤에 직면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의 예측과 다르게 전개되었다.



관세 협상 물꼬 튼 K제조업

최근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에서 최악의 결과를 피할 수 있던 배경에는 한국 조선업이 있다.



제주도 동부에 호우경보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며, 침수 등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광주광역시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로 나눠 진행되며, 광주국제양궁장 및 5·18민주광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 자원봉사자는 총 302명으로, 경기 운영, 현장 지원, 안전 관리, 외국어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활동할 예정이며, 9월 대회 개최에 앞서 세부 직무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된다.



경부고속도로서 가드레일 친 SUV, 화물차와 충돌…운전자 숨져

이후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온 A씨 차량은 4차로에서 뒤따르던 차량 탁송용 화물차와 부딪힌 뒤 멈춰 섰다.



광복 80주년, 우리 역사 이야기

주니어 생글생글 제172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광복 80주년, 교과서에 없는 역사 이야기’다. 8월 15일은 제80주년 광복절이다.



"교육에 골프용품 필요"…포항서 수백만원대 공무원 사칭 사기

경북 포항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사칭범은 업주 A씨에게 "노인 우울증 예방 교육 프로그램에 필요한 골프채와 골프공을 긴급히 사야 한다"며 물품을 주문했다.



고흥 새우양식장서 감전 이주노동자, 결국 2명 모두 사망

A씨는 B씨가 감전사고를 당한 것을 보고 구조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1일 고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4분께 고흥군 두원면 한 새우양식장에서 태국 출신 이주노동자 20대 A씨와 베트남 출신 30대 B씨가 감전됐다.



장마처럼 비 쏟아진다…화요일 남부·수요일 중부지방

화요일인 12일 제주와 남부지방에 장마처럼 비가 이어지겠다. 정체전선 영향으로 11일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방과 충청권에 비가 내렸다. 남해안의 경우 시간당 10∼30㎜씩 호우가 쏟아질 때가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13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처럼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광주광역시, 역사 왜곡 도서 뿌리 뽑는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역사 왜곡 도서의 뿌리를 뽑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만들기 위한 자리"라며 "광복 80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을 위해 광주시, 교육청, 자치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구청장협의회장(동구청장), 문수영 흥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80년, 역사 왜곡 도서 관리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 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는 등 사실을 왜곡한 리박스쿨 관련 도서가 일부 교육 현장에서 늘봄강사 교육 교재로 활용되고, 5·18민주화운동을 부정한 도서 등 사실 왜곡 논란 도서가 시중 도서관에 비치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전문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대구 군위댐 일원에 삼국유사테마파크

대구시는 군위군 삼국유사면 일연공원을 중심으로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거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공모에서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인근 군위댐 하류부 수변공간은 공원 내 야영 금지로 하천변 불법 캠핑이 증가하는 추세다.



경남, 다문화축제 연계 수출상담회 참여사 모집

맘프는 국내 최대 규모 다문화 축제다.



통영, 문화예술 교육발전특구에 지정

통영시는 교육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예술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발표했다. 시는 시범지역 지정으로 교육부에서 연간 최대 3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



대구,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참여기업 모집

“돌봄은 부모 세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삼성·LG·효성 창업주 고향 찾는…경남 'K거상 관광루트' 만든다

의령군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고향(정곡면), 진주시는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고향(지수면), 함안군은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 회장의 고향(군북면)이다.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특화 진흥사업으로 추진하는 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 사업은 대기업 창업주 3인이 도내에서 출생한 것을 계기로 해당 3개 지역을 아우르는 광역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도는 참여와 경험 중심의 콘텐츠를 통한 스토리텔링 기반 통합 관광 여정 설계·체험형 관광콘텐츠 도입, 각 지역이 보유한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지역 주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운영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또 3개 시·군에 산재한 관광자원의 개별적이고 분절적인 이미지를 통합적 브랜드 체계로 일원화해 지역 간 연계 관광 강화를 위한 K-거상 통합 관광 브랜드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경상남도는 오는 11월 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K-거상 관광루트 여행상품을 남부권 대표 특화 관광상품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도 관계자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핵심은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지역별 핵심 관광 콘텐츠 육성”이라며 “K-거상이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와 협력에 기반한 협업 관광 상품 개발의 롤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서 세계 로보월드컵 막올랐다…900여명 집결

세계 로봇 인재가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을 겨루는 축제가 11일 대구에서 개막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FIRA 로보월드컵 앤 서밋에는 미국 영국 등 17개국 900여 명의 로봇 유망주가 참가해 직접 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경쟁을 펼친다. 14일에는 국내외 로봇 연구자와 학생 250여 명이 참여하는 서밋이 열린다. 11일부터 14일까지는 2025 국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도 열린다. 전국 초·중·고 학생 766개 팀, 1300여 명이 참가한다. 10개 종목 29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가평 수색 현장서 발견된 시신 50대 남성 확인...실종자 모두 발견

시설 피해는 6532건, 약 1829억원으로 추정된다.이재민은 137명(88가구)이다. 경찰 4321명, 군 3720명이 동원됐다.가평군은 굴착기 246대를 포함 중장비 372대를 투입했다.



이준호 명예회장, UNIST에 300억 기부한 울산 벤처 1세대

“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제조업 도시 울산에서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신산업 창업 붐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노벨상 수상자도 배출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어 기부를 결심했습니다.”이준호 덕산그룹 명예회장이 11일 UNIST에서 열린 발전기금 완납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명예회장은 2021년 11월 발전기금 300억원을 출연한다는 기부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는 2009년 UNIST 개교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기부금이다.270억원 상당의 주식을 쾌척하는 형태로 기부가 이뤄졌다. 이 명예회장은 2023년 27억원 상당의 주식을 우선 기탁했다. 반도체 패키지 소재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2위, 모바일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 세계 1위를 달리는 중견기업이다.



강원노동청·건설협회, '안전한 일터 만들기' 합동 점검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11일 대한건설협회 강원지회와 춘천시 한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



'김건희 목걸이' 제공 의혹…특검, 서희건설 압수수색1

김건희 여사의 고가 목걸이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1일 서희건설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김 여사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 중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 제공 의혹이 핵심 쟁점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서희건설을 압수수색하며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앤아펠의 ‘스노우 플레이크 펜던트’를 건네 인사 청탁을 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목걸이가 김 여사에게 대가성으로 건네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특검은 김 여사의 해명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수감자 고령화에…교정시설도 의료비 급증

교정시설 수용자의 의료비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수용자가 늘어나고 시설 과밀화가 심화하면서 교정시설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용자 의료비 집행액은 449억5700만원으로 2018년(280억6900만원)에 비해 약 60% 늘었다. 의료비가 증가한 이유는 고령 수용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수용자는 5054명으로, 2018년(1848명)에 비해 173.3% 급증했다. 수용 인원이 늘어난 것도 의료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교정시설 하루평균 수용 인원은 지난해 6만1366명으로 2018년(5만4744명)에 비해 12.1% 증가했다. 이렇게 외부 진료로 국가가 부담한 비용은 2018년 166억5900만원에서 지난해 290억640만원으로 늘었다. 교정시설 내 진료는 2018년 922만 건에서 지난해 829만 건으로 줄었다.



'차명 주식' 의혹 이춘석 출국금지

경찰이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본격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이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이 의원과 보좌관 차모씨의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주말엔 전북 익산갑 지역 사무실과 자택 등 8곳을 압수수색했다. 현재 입건자는 이 의원과 보좌관 2명이다.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 반대 시민단체 회원 24명 전원 '무죄'(종합2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2단독 재판부 박현진 부장판사는 11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 등 아친연대 측 관계자 24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이어 "철거업체는 금전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고, 여러 직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점,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옛 아카데미극장은 1963∼2006년 운영 후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폐쇄됐고, 시는 2023년 철거를 결정했다. A씨 등 24명은 2023년 8∼10월 철거를 반대하며 장비를 가로막거나 극장 내부 무단 점거, 농성을 벌여 철거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마크 곤잘레스 그림 더는 못 쓴다…국내 의류업체 저작권 침해 최종 패소

커버낫 등 유명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의류업체 비케이브가 미국 유명 아티스트 마크 곤잘레스의 도안 등을 더는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마크 곤잘레스가 비케이브를 상대로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마크 곤잘레스가 비케이브를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금지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3일 확정했다. 비케이브는 2018년 곤잘레스의 이름을 딴 의류 브랜드를 출시하고 그가 만든 도안을 사용한 의류 제품을 판매해 왔다.



'광주 서구 롯데백화점' 폭발물 발견 안돼…또 日변호사 명의(종합2보)

11일 광주 동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112에 "광주 서구 롯데백화점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폭파 협박 메시지는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실에 팩스로 처음 접수됐다. 인권위가 즉시 서울 마포경찰서에 신고해 광주 관할서에도 통보됐다. 협박 팩스는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송됐다. 일본 변호사 명의로 접수된 협박 팩스와 이메일은 최근 2년간 총 44건에 이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조국·정경심·윤미향·최강욱... 여권 주요 인사들 줄줄이 사면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이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 첫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다.



용인시, 경전철 관련 전 시장·교통연구원에 257억 손배 청구

이정문 214억·연구원 42억여원…주민소송 대법원 판결 후속 조치 경기 용인시가 세금 낭비 논란을 빚은 용인경전철과 관련해 이정문(78) 전 시장과 수요예측 연구용역을 맡았던 한국교통연구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시 관계자는 11일 "지난 5일 경전철 건설 공사 당시 시장인 이 전 시장에게 214억6천만원, 한국교통연구원에 42억9천만원을 배상하도록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용인경전철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주민소송단'이 낸 손해배상 청구 주민소송 재상고심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앞서 서울고법은 경전철과 관련해 현 용인시장이 이 전 시장·한국교통연구원·담당 연구원에게 책임을 물어 총 214억6천여만원 등을 용인시에 지급하도록 소송을 청구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같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이 전 시장 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 시는 일단 이 전 시장과 교통연구원의 조치를 기다린다는 방침이다.



"경기패스, 도민 교통비 30% 절감"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The 경기패스’(사진)가 경기도민의 교통비를 평균 30%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The 경기패스 사업 시행 이후 도민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지출액은 6만7000원이다. 이 중 2만원가량을 환급받았다.



기후에너지부 청사 들어설까…전남 '부푼 꿈'

전라남도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기후에너지부’ 유치와 관련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기후에너지부 설립에 관한 구체적 계획을 이번 주 안에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방안과 환경부에 기후 에너지 기능을 강화해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군, AI 콘텐츠 공모전 개최

충북 증평군은 오는 27일까지 ‘2025 AI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인천관광公, 인천상회 참여사 모집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여성 예비 ...



해군 함정에 국산 전술항법시설…한국공항공사, 한화오션에 공급

한국 해군 군수지원함(AOE-Ⅱ)에 한국공항공사가 개발한 함정용 전술항법시설 타칸(TACAN)이 설치된다.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군수지원함을 건조하는 한화오션에 타칸 1식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에서 함정용 전술항법시설을 개발해 상용화한 곳은 한국공항공사가 유일하다.공사는 이날 한화오션과 타칸 공급계약을 맺었다.



알바도 2년 일하면 '무기계약직' 전환

1주일에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도 한 직장에서 2년 이상 근속하면 무기계약직으로 의무 전환하는 제도를 정부가 추진한다. 공공부문에서는 주 15시간 미만 근로계약을 사실상 퇴출하기로 했다. ‘초단시간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근로시간에 비례해 기본적인 노동권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초단시간 근로 비중이 높은 노인 공공일자리가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초단시간 근로계약의 남용을 막기 위해서다.



수소특화단지 유치戰 뛰어든 전국 지자체

정부의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앞두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차세대 청정에너지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체질을 바꿀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해서다. 세제·재정·규제 완화 등 패키지 지원이 한꺼번에 이뤄지는 만큼 지자체마다 유치 경쟁이 뜨겁다.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수소특화단지는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과정을 포괄하는 산업 거점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성장 잠재력, 인프라 수준, 기업 집적도, 지자체 지원 의지 등이 주요 평가 요소다. 정부는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수소 전 주기 생태계 조기 완성과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에 각 지자체는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서부권 영광 한빛 원전을 중심으로 청정수소 산업벨트도 조성한다. 창원시는 기존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李정부 첫 특사…조국 부부 등 여권인사·경제인 대거 포함[영상]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8.15 광복절 특별 사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류영주 이재명 정부가 광복절 80주년이자 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에서 2188명에 대해 사면·복권을 단행했다. 내년 12월 만기 출소 예정으로 형기가 1년 이상 남았다. 정 전 교수는 아들의 입시 관련 서류를 위조하고 이를 고등학교 담임 교사에게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이들은 모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로 요청한 특사 명단에 포함된 인물들이다.한편 경제인 중에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사면으로 풀려났다. 모범수 1014명도 오는 14일자로 가석방한다.



'쪼개기 알바' 쓰는 영세업자 "2년 근무 채우기전 해고 불가피"

1주일에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도 한 직장에서 2년 이상 근속하면 무기계약직으로 의무 전환하는 제도를 정부가 추진한다. 공공부문에서는 주 15시간 미만 근로계약을 사실상 퇴출하기로 했다. ‘초단시간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근로시간에 비례해 기본적인 노동권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오히려 이들의 고용이 더 불안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초단시간 근로 비중이 높은 노인 공공일자리가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국정과제 추진 계획을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부문에서 주 15시간 이상 근로계약을 의무화한다. 초단시간 근로계약의 남용을 막기 위해서다. 2년이 지나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면 해고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초단시간 근로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노인 일자리가 급감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주 15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초단시간 근로자는 지난 4월 기준 154만 명에 달한다. 증가 원인은 복합적이다. 초단시간 근로자에게는 주휴수당, 연차휴가, 퇴직금 지급 의무가 없어 영세 자영업자나 소규모 사업장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근로시간을 쪼개 초단시간 계약을 남발하는 관행을 공공부문부터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울산 동구는 2023년부터 기존에 15시간 미만 근무하던 초단시간 노동자에게 주 15시간 이상 근무시간을 보장해 주휴수당과 연차, 실업급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했다.문제는 재정이다. 하지만 주 15시간 미만의 초단시간 근로자는 예외다.



본회의 하루 전날 … 노란봉투법 기업인 간담회

더불어민주당이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을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표결 하루 전인 20일 주요 기업인을 불러 간담회를 연다. 경영계에서는 경영계 반발을 의식한 ‘형식적 명분 쌓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가평 폭우 수색 현장서 마지막 실종자 발견…23일간 수색 종료(종합)

지난 9일 경기 가평군 폭우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은 마지막 남은 실종자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변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치아 구조 등을 조사한 결과 50대 남성 A씨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약 3주간의 수색에도 발견되지 않다가 지난 9일 소방 구조견이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 추정 시신이 발견된 9일 이후에도 이날까지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



조희연 전 교육감 "사면 복권해준 李대통령과 새 정부에 감사"

그는 "지금도 피선거권을 빼고는 시민과 국민으로서 활동하는 데 제약은 없었다.



"교회개혁 요구한 조직에 낸 헌금, 해당 교회에 낸 것으로 공제 안돼"

교회 개혁을 요구하며 일부 교인이 결성한 별도 조직에 낸 헌금은 해당 교회와 같이 기부금 공제 대상으로 볼 순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원고 측 교인들은 교개협이 법인세법상 ‘지정기부금단체’라며 2018~2020년 교개협에 낸 헌금에 대해 기부금 세액 공제를 받았다.



양주 유리공장에서 조명 작업 중 추락 사고…2명 부상

이 사고로 50대 A씨와 B씨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포토] 또 이런 일이…경복궁 석축에 낙서

11일 서울 경복궁 광화문 석축이 보수 공사를 위해 천막에 가려져 있다.



이남기 前 홍보수석비서관 별세

박근혜 정부 초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이남기 전 수석이 11일 별세했다. 2014~2017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으로 일했다.



대전소방, 13일 0시축제서 '119음악회' 개최

대전소방악대, 중앙소방악대, 의용소방대 밴드 등이 참여해 관악 연주곡과 밴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 실내수영장서 5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11일 오후 4시 3분께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 한 실내 수영장에서 50대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11일 오후 4시 3분께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 한 실내 수영장에서 50대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선우 감싼 유시민[어텐션 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어텐션 뉴스, 구병수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유시민 작가가 어제 유튜브 채널 '유시민낚시아카데미'가 공개한 영상에서 강선우 민주당 의원을 언급했는데요.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의 힘 주진우 위원은 "강선우 갑질 피해 보좌진을 가리켜서 일 못해 잘렸다고 했다. 2차 가해로 윽박지른다"고 유 작가를 비판했습니다.보좌관들이 문제를 제기한 그만한 이유가 있을테고 강 의원이 억울해 하는 부분도 있겠죠.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지만 힘 있는 사람이 물러나는 것으로 일단락된 일이고, 뇌피셜이라고 전제를 했는데 또 논란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앵커]다음 소식은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여자아이를 가장 선호하는 국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들보다 딸을 원한다는 격차가 10%포인트 이상 벌어진 것입니다. 딸 둘이면 금메달, 아들 둘이면 목메달이라는 말이 있죠. [앵커]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브라질에서 술을 깨기 위해 동네 마라톤 대회에 난입한 30대 노숙인이 슬러퍼만 신고 8㎞를 완주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숙취해소를 위한 달리기로 인생이 바뀐 피뉴는 "내 인생이 바뀌었고, 앞으로도 계속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인 16명 특사명단에… 경제 활력 기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단행되는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에는 경제인도 다수 포함됐다.



내일까지 충청·남부 비…중부엔 수·목 '최고 80㎜'

반면 서울과 경기, 강원도 지역은 내일 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기온이 많이 오르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 경남, 제주도는 20~80mm, 많은 곳은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에서 100mm 이상까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기온 23도, 낮기온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12일의 날씨] 선선해진 아침… 남부는 비 오락가락

악수는 상대와 손을 맞잡고 흔드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행위이다.



'국빈 방한' 베트남 서기장, 연세대서 명예정치학박사

"세계 전례 없는 변화…양국, 동행 기반 마련해 위기 대응" 국빈 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11일 연세대에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럼 서기장은 "오늘날 세계는 전례 없는 변화를 겪고 있다"며 양국이 동행의 기반을 마련해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럼 서기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는 3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양국의 우호 협력은 역사상 유례없는 속도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가 공고하길 바란다"고 했다. 럼 서기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방한한 외국 정상이다.



제주 동부 호우경보 해제

기상청은 제주도 동부에 내렸던 호우경보를 11일 오후 6시 2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8월 1∼10일 대미수출 14.2% ↓

8월 초순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 감소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발 관세 여파가 이어진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등으로의 수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기준 2개월 연속 플러스로 전환됐던 수출 증가세가 주춤하는 흐름이다. 올해 조업일수는 7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일)보다 하루 짧았다. 반면 석유제품(-19.4%), 무선통신기기(-4.5%) 등은 수출이 줄었다.



실업급여 6개월째 1조 넘었다

구직급여(실업급여) 월 지급액이 6개월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초 장기 실업급여 신청자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월 1조원대 실업급여 지급 추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고용노동부는 올해 7월 기준 실업급여 지급액이 전년 동월보다 3.3%(354억원) 증가한 1조11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尹장모와 22년째 소송' 정대택 "통일교서 화해 종용"(종합)

변호사 : 김충식은 통일교 일본국 책임자로 있으며 김충식의 가짜 도자기를 일본에 팔아주던 최일두를 피고인(정태택씨)에게 소개시켜 주었는데 최일두 또한 김충식과 비슷한 사람이어서 아무런 진전이 없었지요. 뿐만 아니라 통일교 핵심 인사들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도 여럿 나왔다. 최은순씨 모녀의 중요한 사건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온 김충식씨와 통일교와의 연결고리는 최은순씨와 22년간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정대택씨 사건의 2004년 법원 증인신문 조서에서도 드러난다. 정씨는 김충식씨가 일본하고 왕래가 잦다는 얘기를 그전부터 들어온 터라 김충식씨가 최일두씨를 보낸 것이라고 직감했다.그는 "최씨가 김충식씨하고 화해하고 잘 지내라고 해서 해서 '당신하고 무관한 일이다. 그는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한 30년 전에 일본에서 최씨를 만나 알게 됐다"면서 최씨가 "원장님 원장님하며 따랐다"고 전했다. 특히 최씨가 예전에 통일교 관련 일을 했다고도 확인했다. 최씨는 한동안 통일교 일본 도쿄 책임자로 일했었다면서도 "정씨를 만나기 전인 1999년 이미 통일교를 그만뒀다"고 강조했다.



DL건설, 아파트 현장 사망 사고에 대표부터 현장소장까지 일괄 사표…“작업 중지”

DL건설이 최근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모든 현장의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점검에 돌입했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전원은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이날 강윤호 DL건설 대표이사와 CSO(최고안전책임자)를 비롯한 임원진, 팀장, 현장소장까지 일괄 사표를 냈다.



광복절 특사 발표에 비판 잇따라…"사회적 논란·여론 분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면 대상에 사회적으로 논란이 컸던 인물들이 포함됐다"며 "국민통합이라는 목표와 달리 오히려 사회적 논란과 여론 분열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정치인 사면을 종교와 시민단체 누가 찬성해 고려한 것인지 밝혀야 한다"며 "이번 사면은 국민의 우려를 뭉갠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조국·윤미향 사면… 경제인 최신원·최지성 포함

야권에서는 홍문종·정찬민·심학봉 전 의원 등이 사면·복권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조 전 대표를 비롯해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교육감, 민주당 윤건영 의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 여권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최 전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 박상진 전 대외협력담당 사장, 황성수 전 대외협력담당 전무 등이 사면·복권됐다.



법무부, 대법원에 "중대재해법 양형기준 마련해달라" 요청

법무부가 최근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중대재해처벌법 양형기준을 마련해달라고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수련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 개시…자율 일정 진행

서울대병원 등 주요 수련병원이 11일 하반기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 모집을 개시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등은 내달 1일 하반기 수련을 개시할 전공의 채용 공고를 이날 오후 늦게 올리고 본격적인 모집 절차에 돌입했다. 서울대병원은 오는 21일까지 원서를 받고 필기와 면접 등을 거쳐 이달 2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외 한양대병원은 오는 18일까지, 경희대병원은 오는 25일까지 각각 전공의 모집 지원서를 받은 뒤 후속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올림픽을 전주에서"…IOC 레츠무브 캠페인 시작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누구나 2인 이상이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SNS에 게시하고, 필수 해시태그(#LETSMOVE #전주올림픽유치응원 #OLYMPICDAY #JEONJU)를 달면 참여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글로벌 캠페인 '레츠무브(Let's Move)'와 연계한 대국민 SNS 참여 이벤트 2차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트레칭, 산책, 댄스, 러닝 등 가벼운 활동도 가능하며, 게시물 캡처와 함께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전국 댐 저수율 평년 이상… 강원 일부는 ‘심한 가뭄’

전국 댐과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강원 영동지역 등 일부에서는 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11일 전국 가뭄 상황을 담은 8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올해 8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겠고, 9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10월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울산 옥동 군부대 이전 ‘속도’… 2029년까지 완료

울산 옥동 군부대 이전과 남은 부지에 대한 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울산시는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의 협의이전사업과 관련해 국방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도록서만 보던 ‘세마도’… 321년 만에 세상 밖으로

하단부 중앙에 위치한 바위 표현은 조선 중기 절파화풍을 계승했지만 소재와 필치는 중기 화가들이 그린 말 그림과 전혀 다른 중국풍의 세마도 유형이다. '세마도'는 그동안 학계 논문이나 도록에서 일부 이미지로만 소개되며 보존 상태조차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수묵 회화다.



맛에 의미까지 담은 성심당 ‘광복절빵’ 입소문

한국조폐공사와 성심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공동 개발한 '광복절빵'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광복절빵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조폐공사의 디자인 기획력과 성심당의 제빵 기술이 만나 탄생한 제품이다. 이달 17일까지 성심당 전 지점에서 한정 판매된다.광복절빵 상자 안에는 광복의 의미를 담은 데니 태극기 브로셔가 함께 들어있다.



"안전 우선" 전남개발공사, ISO 45001 인증 획득

전남개발공사가 국제표준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완성했다.11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KSR인증원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을 통해 국제표준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조직의 안전보건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식별·평가하고 이를 사전에 관리해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앞서 전남개발공사는 2020년 산업안전보건공단의 KOSHA-MS 인증을 취득하며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운영해왔다.



김건희 구속심문에… 특검팀 8명 보내고 의견서 848쪽 제출

특검팀은 증거인멸 우려 등을 들어 핵심 피의자 신병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소환조사에 성실하게 임한 점 등을 들어 반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팀에서 활동하고 지난 소환조사에서 김 여사를 심문했던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7일 572쪽을 제출한 데 이어 11일 오전 276쪽을 추가로 제출한 것이다. 특검팀은 22쪽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김 여사의 구속 필요성을 설명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의 요청을 받아 영장실질심사 후 김 여사를 구금하는 장소를 서울구치소에서 남부구치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김 여사가 3832회 동안 8억1144만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특정했다. 특검팀은 이같은 혐의에 대해 김 여사가 대부분 부인한 만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 김 여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한 차례 입원했던 것을 고려해 언제든 입원을 통해 특검의 수사를 피해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반면 김 여사 측은 구속 필요성이 없다는 것을 강조할 방침이다.



폭염·폭우가 들쑤신 공포… 싱크홀 사고 잇따라

"날도 더운데 비까지 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최근 보름 사이 싱크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 복합청사 부설주차장 공사장 인근. 주민들은 "이번 주에 비가 예보돼 있는데 또 땅이 꺼질까 봐 불안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동북선 경전철 공사장에서는 폭염으로 아스팔트가 녹아내리며 깊이 20~30㎝, 가로 40㎝, 세로 20㎝ 규모의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이중 절반에 육박하는 672건(48.10%)은 여름철(6~8월)에 발생했다.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도로포장이 약해지고 아스팔트 포장이 느슨해지면서 지하 동공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지질 특성에 맞는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란 특검, 조경태 의원 참고인 조사…"계엄 당일 추경호·한덕수 통화 확인"

다만 "다른 의원들과의 통화 여부는 수사 진행 중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했다.특검은 이날 오전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약 4시간 조사했다.



尹내란재판, 강제구인 없이 궐석 진행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또다시 재판에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강제구인 대신 궐석재판으로 재판을 이어가기로 했다.윤 전 대통령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내란 우두머리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어 "인치 가능성에 대해선 '현저히 곤란하다. 재판 절차에 출석하는 참고인이나 증인 등이 진술하거나 증거가 제출됐을 때, 적극적인 방어를 하지 못한다는 점이 제한된다.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도 출석하지 않아 궐석 재판으로 진행됐다.



주요 수련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 개시…자율 일정 진행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등은 내달 1일 하반기 수련을 개시할 전공의 채용 공고를 이날 오후 늦게 올리고 본격적인 모집 절차에 돌입했다. 이외 한양대병원은 오는 18일까지, 경희대병원은 오는 25일까지 각각 전공의 모집 지원서를 받은 뒤 후속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국 수련병원들은 이달 29일까지 하반기 인턴과 레지던트를 선발하면 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각 병원 자율로 결정된다.



[동정] 오세훈 시장, 한강공원 수영장·물놀이장 점검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서울시가 운영 중인 잠실 한강공원 물놀이장과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차례로 찾아 수영장 수질과 시민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확인했다. 오 시장은 "도심 속에서 최고의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시원하고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수질관리부터 안전사고 예방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서울시가 운영 중인 잠실 한강공원 물놀이장과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차례로 찾아 수영장 수질과 시민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확인했다.



제주 호우특보 모두 해제…13일까지 곳에 따라 비

11일 제주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후 6시 20분을 기해 제주도 동부지역에 발효됐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소세포폐암 환자 100명 중 98명… 30년 이상 장기흡연이 주요 원인”

건보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국내 발생률이 높은 주요 암 종류를 대상으로 흡연으로 인한 암 발생위험도와 기여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소세포폐암, 편평세포폐암 등에서 흡연으로 인한 암 발생위험도와 암 발생 기여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갑년은 하루에 1갑을 피우는 양이다. 공단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정년 5년 늘리면 고령여성 경제활동 ‘쑥’”

법적 정년을 5년 늘리는 효과로 55세 이상 전체 경제활동인구가 2033년 52만3000명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정년 연장에 따른 경제활동인구 증가의 영향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컸다. 여성의 경우 2033년 531만9000명으로 중장기 전망인 505만2000명 대비 26만7000명 증가할 전망이다. 60세 이상에서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이 각각 28만5000명, 34만4000명 증가해 총 62만9000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 결과 정년 연장 시 55세 이상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정책 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중장기 공급전망 결과보다 2033년 2.4∼3.6%포인트 높고, 여성은 2.2∼4.3%포인트 높게 예측됐다. 고령층의 구직 활동은 활발해지는 추세다. 공공취업정보서비스 워크넷 분석 결과 55세 이상의 구직 건수는 2023년 기준 128만4000건으로 2022년 대비 7.5% 증가했다. 전체 구직 건수 중 5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9.8%에 달했다. 고령층 구직자의 희망 직종을 살펴보면 주로 돌봄, 청소, 경비 관련 직종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4개… IMF 이후 최악

지난달 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가 0.4개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경기 부진이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제조업은 6월에 1000명 줄어든 뒤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인데 제조업 가입자의 감소 전환은 2020년 12월 이후 54개월 만이다. 구직급여는 2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1조원 넘게 지급됐다.



“키 크는 주사”… 단속에도 과대광고 버젓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과대광고 단속에 나섰는데 온라인에선 여전히 성장호르몬 주사를 ‘키 크는 주사’로 홍보하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성장호르몬’으로 검색한 결과 호르몬 주사를 ‘성장치료’로 포장한 병원 광고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마치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키가 크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이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사람의 성장호르몬과 유사하게 만든 약물인 이 주사는 성장호르몬 결핍증 등을 앓고 있는 아이의 골격 성장과 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식약처는 최근 성장호르몬 주사 오용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과대광고 행위 단속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성장호르몬 주사 비용은 1년에 1000만원에 육박한다.



법무부, 대법원에 "중대재해법 양형기준 마련해달라" 요청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형위는 지난주 법무부로부터 중대재해법의 양형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아 이날 열린 제140차 양형위 회의에 보고했다. 모든 범죄에 양형기준이 마련돼 있지는 않고 양형기준 적용 대상으로 명시된 범죄에만 적용되는데, 현재 중대재해법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부산만의 맛과 향 담은 커피 만든다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자체 기반 시설을 활용해 음료 제조·유통 등을 담당한다.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와 판로 개척을 돕는다.개발된 음료는 오는 9월 '부산은 커피데이' 행사에서 시음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재외동포청, 국내 체류 고려인·중국 동포와 사회공헌 활동

대한고려인협회 안안나 이사는 "연초 배식 봉사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 동포와 함께 봉사를 하니 한민족의 일원이라는 공동체의식을 느낀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국동포총연합회 이귀옥 봉사단 단장은 "양측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박애련 봉사위원장은 "중국 동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진행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고려인 사회와 함께할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매년 베트남에 사랑의 집 뚝딱… 장호익 부회장 우호훈장 받아

장 부회장은 지난 20여년간 베트남 현지에서 고엽제 피해자 돕기, 장학사업 등을 수행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베트남 교민 정착 지원에 기여하면서 한국-베트남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다지는 가교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 부회장은 지난 10여년간 '사단법인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베사모)' 회장을 맡아 이끌면서 해마다 베트남 각지를 돌며 고엽제 피해자 가정에 '베사모 사랑의 집'을 지어주고, 고엽제 피해자 거주 마을·치료기관·가정 등에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고교·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부·울·경 지역 베트남인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베트남 교류 심포지엄'도 개최하면서 부·울·경 지역 베트남인 유학생·교민회 등 행사도 후원하고 있다.



'사상마루' 亞 3대 디자인 어워드 본상

산업·공간·커뮤니케이션 등 세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디자인 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올해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총 3070개 작품이 출품됐다.



광복절 특사 발표에 비판 잇따라…"사회적 논란·여론 분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면 대상에 사회적으로 논란이 컸던 인물들이 포함됐다"며 "국민통합이라는 목표와 달리 오히려 사회적 논란과 여론 분열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정치인 사면을 종교와 시민단체 누가 찬성해 고려한 것인지 밝혀야 한다"며 "이번 사면은 국민의 우려를 뭉갠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민족문제연구소, 광복 80주년 기념음반 '해방의 노래' 제작

광복 직후부터 1940년대 말까지 해방의 감격을 표현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가요 총 37곡이 CD와 USB에 담겼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올해 신입사원 13명 채용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올해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 최종 합격자 13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채용 최종 합격자는 일반 11명, 정보기술(IT) 1명, 기능직(총무·운전) 1명 등이다.



여름밤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체험場 열려

시는 2016년부터 한국전쟁 당시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특화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람, 체험, 공연 등 야간특화 프로그램을 담은 문화유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부산항 제1부두'를 중심 무대로 활용해 중구 부산항 제1부두~부산근현대역사관~부산기상관측소,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일원 세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외벽 영상, 야간 경관 조명 행사, 특별 야간 개방, 역사 교육 프로그램, 재연배우와 함께하는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세용 신임 부산시의료원장 "의료수준 회복 최우선"

이 원장은 임명에 앞서 "공공의료의 본질은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 영역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부산의료원은 중증·응급·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급성기 중심 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의료수준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들이 가장 먼저 신뢰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21년간 부산의료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한편, 진료처장으로서 병원 경영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 원장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해군호텔 웨딩홀 위탁 사업자, 특혜성 계약 의혹 수사

이후 사건은 영등포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로 옮겨졌다.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7일 고발장을 이첩 받아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 폭우 실종자 전원 수습…23일간 수색 종료(종합2보)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변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치아 구조 등을 조사한 결과 50대 남성 A씨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폭우가 내린 7월 20일 가평군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서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 약 3주간의 수색에도 발견되지 않다가 지난 9일 소방 구조견이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 추정 시신이 발견된 9일 이후에도 이날까지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 수색 당국이 폭우가 내린 지난달 20일부터 수색 마지막 날인 11일까지 23일간 매일 투입한 인원과 장비를 합산하면 1만 1천689명·장비 1천 785대에 달한다.



‘김건희 집사’ 귀국 의사 밝혀···특검, 공항서 체포할 듯

현재 베트남에 체류 중인 ‘김건희 여사의 집사’ 김모씨가 오는 12일 귀국해 김건희 특검의 조사에 응하기로 했다. 특검은 공항에서 김씨를 체포해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김씨가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수사 초기부터 김씨 측에 “귀국해 조사를 받으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김씨가 응답하지 않자 특검은 지난달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배임 혐의로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명태균 게이트’ 관련 의혹(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적시했다.



법무부, 대법원에 “중대재해법 양형기준 마련해달라” 요청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차원에서 중대 재해 관련 대책 마련을 강조하는 가운데 법무부가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중대재해처벌법 양형기준을 마련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권고 효력을 갖는다.



李정부 첫특사에 조국 부부·윤미향…정치인 대거 포함·재계도(종합2보)

조 전 대표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더불어민주당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 범여권 인사들도 대거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윤건영 의원 등 '친문' 그룹도 다수 들어갔다. 정부는 광복절을 앞두고 조 전 대표를 포함한 83만6천687명에 대해 15일 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작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 실형이 확정된 뒤 수형 생활을 하고 있다. 정 전 교수는 아들의 입시 관련 서류를 위조하고 이를 고등학교 담임 교사에게 제출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최강욱 전 의원은 조 전 대표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윤미향 전 의원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받았다. 은수미 전 성남시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과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등도 이번 특별사면을 통해 복권됐다. 조 전 대표 딸 조민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닐 때 장학금을 준 게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인정돼 벌금 1천만원이 확정된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이 복권 명단에 포함된 것도 눈에 띈다. 야권에서는 정찬민·홍문종·심학봉 전 의원 등이 사면·복권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인 가운데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사면으로 풀려났다.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 박상진 전 대외협력담당 사장, 황성수 전 대외협력담당 전무 등이 복권됐다.



"이제는 아들보다 딸" 韓, 여아 선호 세계 1위 찍었다

1992년 같은 조사에서 한국인의 58%는 아들을, 10%만이 딸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30년 만에 선호 성별이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만 아들 선호가 더 높았고, 30~40대 여성의 절반가량은 딸을 선택했다.출생성비 변화도 이 같은 흐름을 뒷받침한다. 2000년대 초까지 110명을 웃돌던 수치가 2008년 이후 안정화됐따.이 같은 현상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환경단체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 중단하라"

환경단체가 전남 구례군과 경남 산청군의 지리산 케이블카 건설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검, 김건희 인척 집에서 나온 '고가 시계' 구매자 조사…尹 고액 후원자

경호처는 2022년 A업체 측과 로봇개 임차 계역을 체결하고 18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특검팀은 서씨에게서 '2022년 해당 시계를 김씨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조건 잡아넣고 보자”… 잇따른 ‘폭탄 소동’에 들끓는 엄벌 여론

서울에 사는 허모(38)씨는 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이 잇따라 발생하는데 대해 11일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폭탄 설치 소동 뉴스를 봐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던 허씨는 최근 ‘인천 사제총기 살인사건’ 피의자가 실제로 폭탄을 만들어 터뜨리려 한 사례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최근 백화점과 공연장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 테러 위협이 잇따르며 시민들의 분노와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범죄 예방을 위해 피의자들을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 서구 롯데백화점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이곳엔 롯데백화점이 없어 경찰은 동구 롯데백화점과 서구 신세계백화점에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5일에는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협박 글을 게시한 중학생과 이와 비슷한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제주와 경남 하동에서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은 “KSPO돔 내 여러 곳에 고성능 폭탄을 여러 개 설치했다. 상습범의 경우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해 7년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구속률 역시 낮은 편이다.



[날씨] 남해안 중심 시간당 10∼30㎜ 강한 비…낮 최고 33도

화요일인 12일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까지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다음은 12일 지역별 날씨 전망.



정읍 한 도로에서 SUV와 1t 트럭 부딪혀…1명 숨져

또 1t 트럭 동승자(60대)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트럭 운전자도 어깨 등이 다쳤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얼음 위 5시간 20분 버텨…또 신기록 경신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중국 장가계에서 '맨발로 얼음 위 오래 서있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덕산그룹 이준호 명예회장, UNIST에 약속한 300억원 모두 기부

이번 기부로 약정한 전액을 이행하게 되었으며, 이는 UNIST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기부 사례다.덕산그룹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울산 지역의 미래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과 벤처 활성화라는 보다 근본적인 목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울산의 기존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자동차·조선을 넘어 반도체, AI, 바이오 등 신산업으로 산업 패러다임을 확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특히 울산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덕산그룹과 UNIST 간의 산학협력 모델 구축이라는 점에서도 높은 상징성을 지닌다.이준호 명예회장은 “국가의 미래는 지역에서 자란 인재들이 기술로 증명하는 것이다”라는 철학 아래, 인재 중심의 기술 혁신을 강조해왔다.이 명예회장은 이번 기부에 대해 “기술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것을 실현하는 건 사람이다"라며 "울산이라는 지역에서 세계적인 인재들이 좋은 기업가로 자라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UNIST는 이번 기부금을 △실전 창업교육 확대 △지역 맞춤형 첨단 기술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강화 등 전략 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특히 창업보육 시스템 고도화, 실험 중심의 교육 인프라 확충, 글로벌 산학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한편 덕산그룹은 국가 핵심 산업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소재·부품 국산화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중견기업이다.제조업 중심이지만 기초 기술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산업 환경 속에서, 24년 계열분리를 거친 후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덕산홀딩스 계열과 덕산산업 계열은 반도체·디스플레이·방산 및 친환경, 2차전지·화학재료 분야에서 각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경찰, 이춘석 의원 사무실·자택 등 동시다발 압수수색 ‘속도전’

“수색하겠습니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 관계자들이 11일 주식 차명거래 혐의를 받는 이춘석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의원실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무소속 국회의원에 대해 본격적으로 강제수사를 시작했다. 압수수색 당시 이 의원은 사무실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차명거래 당시 사용한 계좌가 있는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기관들에 대한 계좌 추적도 실시해 거래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매체 더팩트는 지난 4일 이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차씨의 이름으로 된 주식 계좌 거래 창을 보는 모습을 촬영해 5일 보도했다. 이 의원이 보좌관 명의 계좌의 주식 거래 창을 열어보는 장면이 노출되면서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졌다.



“한국 10대 온실가스 배출 기업, 전 세계에 폭염 피해 166조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10대 기업이 전세계에 입힌 폭염 피해가 161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영리 기후단체 기후솔루션은 11일 보고서 ‘기후위기, 누가 얼마나 책임져야 하는가: 한국 10대 배출 기업의 폭염 손실기여액 분석’을 발표했다.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10개 기업의 배출 총량은 41억 1665만 톤에 달했다. 추정 손실기여액은 1196억 달러(약 166조 3756억원)에 달했다. 이 기간 가장 배출량이 많은 기업은 포스코주식회사였다.



소방관 ‘도어록 부수고 진입’ 수리비 논란 없앤다

앞으로 화재·구조 등 급박한 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이 적법하게 수행한 활동으로 인해 국민이 생명·재산 등의 손실을 보면 정부가 보상한다. 소방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소방 손실보상제도 운영 지침서’를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광주시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인명 수색 및 구조를 위해 일부 세대의 현관문을 강제 개방했는데, 현관문 보상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새로 마련된 지침서는 보상 대상과 기준 등을 명확히 했다.



시중 모기기피제 절반은 효과 없다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모기기피제 중 약 절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제품(의약외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대상 중 75%에서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검출됐다. 반면 공산품은 성분 표시 의무가 없고, 생활화학제품도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일정 농도(0.01%) 이상 함유될 때만 표시 의무가 있어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 조사 대상 제품 52건 중 39건(약 75%)에서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검출됐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제라니올, 시트로넬올, 리날룰 등이 검출됐다.



‘대구 아파트 화재’ 가구로 막힌 현관문, 발화지점엔 양초·성냥…방화 정황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엄마와 아들딸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화재 당시 현관문 입구가 가구 등으로 안에서 막혀 있었던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감식 결과 화재 현장에서는 안방과 거실 등 4곳에서 발화 지점이 확인됐다. 이 지점에는 양초와 성냥도 다량 발견됐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현관문을 강제 개방하자 현관 입구가 가구 등으로 막혀 있었던 사실도 파악됐다. 경찰은 화재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계성 범죄, ‘처벌 원치 않아도’ 개입해야”

그러나 피해자가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처벌을 피했고 살인을 저질렀다. 주거침입과 폭행 등으로 4차례 신고당했지만, 피해자가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혔다. 전 연인의 폭행과 협박을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가 정작 경찰 조사에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는 일은 관계성 범죄 사건에서 드물지 않다. 보복·협박에 대한 두려움도 처벌을 주저하게 만든다. 성 박사가 참여한 ‘범죄 피해 평가를 활용한 범죄 피해자의 재피해 요인 분석’ 연구를 보면 범죄 피해자의 80% 이상이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한다. 피해자가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혀 검찰이나 법원에서 구속영장이나 잠정조치가 기각되기도 한다. 최근 관계성 범죄가 살인 등으로 이어지는 사건이 잦자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도 가해자를 구속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조치는 피해자의 통제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무비자 중국인 관광객 잡아라”…지자체들, 유치 경쟁

내달 29일~내년 6월30일 한시적 입국 허용 따라 기대감 오는 9월29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다. 각 지자체별로 중국인 관광객들을 지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유치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11일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제주도는 방문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로 높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도는 정부의 중국인 무비자 입국 확대 조치가 끼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각 지자체로 중국인 관광객을 뺏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관광객이 더 늘어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공존한다. 인천은 하늘길과 바닷길을 활용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순 한·중 카페리 노선 중 한 곳인 웨이하이에서 인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환승종합안내센터를 조성해 인천공항 환승객들을 대상으로 인천 관광·투어를 홍보할 방침이다. 전남은 지난해 1만8000명에 그친 중국인 관광객을 내년에는 6만명 이상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 ‘화장대란’ 사라지나…추모공원 화장로 15기로 확대

18일부터 하루 59건 → 85건…주차면도 178대로 늘어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착공한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증설공사를 끝내고 오는 18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추모공원 내 화장로는 기존 11기에서 15기로 대폭 늘어난다. 화장 가능 수요도 하루 59건에서 85건으로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는 “서울시립승화원까지 더하면 서울에서 하루 평균 207건의 화장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는 하루 평균 181건의 화장이 이뤄지고 있었다. 서울시는 또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증설에 맞춰 수골실 이동 시 자율주행로봇을 도입하기로 했다.



주차 시비 끝에 “머리에 구멍 낸다” 가스총 꺼낸 20대

하지 말라고!”라며 A 씨의 행동을 막았다.이웃 주민은 A 씨의 아버지에게 ‘주차선을 잘 지켜 달라’는 취지로 말하자 A 씨가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주장했다. 채널A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권총 모양의 가스분사기와 호신용 삼단봉을 꺼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권총 모양의 가스분사기와 호신용 삼단봉을 꺼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중 ‘성인용품 투척’ 사태 몸살…미 여자프로농구 ‘성적 대상화’ 시끌

미국여자프로농구(WNBA)가 경기 중 코트 위 성인용품 투척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리그는 이를 스포츠에 대한 성적 대상화 및 혐오의 최신 형태로 규정하고, 관련자를 중범죄 혐의로 엄중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CNN이 10일 전했다. 지난 7월29일 WNBA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즈-애틀랜타 드림 경기에서 한 관중이 코트에 밝은 초록색 성인용품을 던졌다. 이후 열흘간 3차례 이상 동일한 투척 사건이 이어졌고, 두 건은 코트에 닿지 않았지만 소셜미디어에 영상이 확산되며 파문이 커졌다. 언론에서 농담거리로 소비돼선 안 된다. 우리는 웃음거리가 아니다.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의 마리엘 반스 교수도 “이는 명백한 직장 내 성희롱”이라며 “성공한 여성에 대한 사회적 반발과 여성 스포츠에 대한 혐오가 여전히 만연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법무부 “중대재해법 양형기준 마련해달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양형위는 지난주 법무부로부터 ‘중대재해법의 양형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아 이날 열린 제140차 양형위 회의에 보고했다. 현재 중대재해법은 양형기준 적용 대상이 아니다.



코로나19 재확산…5주만에 환자 3배 늘었다

26주차 63명에서 31주차 220명으로 5주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해처럼 올해도 여름 유행이 본격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유행 중인 변이는 오미크론 계열 NB. 이는 오미크론에서 여러 차례 변이를 거친 것이다.감염되면 5~6일 후부터 최대 2주간 발열, 오한, 인후통이 지속된다.



모기기피제가 공산품?… 일부 유통 제품서 알레르기 성분 검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모기기피제를 표방한 상당수 제품에서 피부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발견됐다. 일부 제품에서는 의약외품 기준치 이하의 발암가능물질도 확인됐다. 공산품이나 생활화학제품으로 분류된 제품은 유효성이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만큼 사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패치형과 밴드형 제품은 모두 의약외품이 아니었다. 연구원은 썸머밴드 등 명칭을 사용하는 일부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함유된 제품은 조사 대상 52건 중 39건이었다. 주로 향을 포함한 제품이었다. 일부 생활화학제품에서는 발암가능물질인 메틸유게놀도 미량 확인됐다. 모기기피제를 구매할 때는 제품 겉면의 ‘의약외품’ 표시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게 좋다.



윤석열 또 불출석에 내란 재판 ‘궐석’ 진행…법원 “불이익 감수를”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에 따라 피고인 없는 궐석재판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른 불이익은 피고인이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 재판은 피고인 없이 열렸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재구속 이후 열린 4차례 재판에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 피고인은 이에 따른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 준장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과 오랜 친분이 있다. 김 대령은 계엄 당시 특수전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국회에 부대를 투입했다는 정황을 밝혔다. 특검이 김 전 장관을 추가 기소한 뒤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현 재판부에선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김 전 장관 측은 이날 재판부에 구속취소 신청서와 관할 이전 요청서, 소송진행 정지서 등을 제출했다.



“명태균, 아크로비스타 직접 찾아가 윤석열·김건희에 김영선 공천 부탁”

특검은 명씨가 김 여사에게 여론조사 자료를 보내면서 ‘보안 유지’를 당부한 것이 ‘여론조사 무상 수수’의 근거라 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받아봤거나 누군가 비용을 대납했다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될 수 있다. 11일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지난 7일 김 여사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청구서에 “2022년 3월 중순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이들의 주거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명씨를 만났다”고 적시했다. 대화 내역은 2021년 7월3일 명씨와 김 여사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명씨는 김 여사에게 “내일 오후에 공표될 여론조사 자료입니다. 보안 유지 부탁드립니다”라며 여론조사 자료 파일을 전달했다.



‘김건희 착용 목걸이’ 구매 명단에 이름…특검, 서희건설 압색

특검은 서희건설 측이 김 여사가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해 착용한 6000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선물하면서 인사 청탁을 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이후 김 여사 측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말을 바꿔 “모조품이고 직접 구매했다”고 했다. 특검은 지난달 25일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에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확보했는데, 모조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김 여사 진술과 달리 이 목걸이가 2015년 출시된 것으로 파악하고, 김 여사 측이 진품과 바꿔치기해 오빠 장모 집에 모조품을 가져다 놓았을 수 있다고 보고 진품 찾기에 주력해왔다. 특검은 최근 반클리프 아펠 매장 압수수색에서 최모 서희건설 비서실장이 2022년 3월9일 대선 직후 서울 잠실 롯데에비뉴엘점에서 김 여사 것과 같은 모델의 목걸이를 구매한 기록을 확보했다. 특검은 지난 7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반클리프 목걸이 관련 혐의는 포함하지 않았다.



특검, 노상원과 교류한 제3의 인물 ‘내란 방조’ 혐의로 조사

특검은 민간인 신분인 노 전 사령관이 계엄을 기획·모의할 수 있던 배경으로 ‘예비역 네트워크’를 주목하고 있다. A씨는 노 전 사령관이 지난해 12월3일 계엄 전 특정 시기마다 ‘대포폰(차명 휴대전화)’을 사용해 집중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인물이다. 특검은 지난 4일 노 전 사령관을 A씨의 내란 방조 혐의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근무한 인연을 연결고리로 노 전 사령관과 교류한 인물로 알려졌다. 특검은 노 전 사령관이 좀처럼 입을 열지 않자 주변 인물을 조사해왔다.



김해서 화물차와 전동리프트 사이에 끼인 60대 노동자 숨져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담배의 대가는 컸다…“소세포폐암 98%·간암 57%가 흡연 탓”

담배를 장기간 피우면 암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흡연이 소세포폐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는 98.2%, 간암에 기여하는 정도는 57.2%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국내 발생률 상위 주요 암종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유전위험점수(PRS)가 동일 수준인 사람에서 흡연으로 인한 암 발생 위험도와 기여위험도를 암종별로 비교 분석해 11일 발표했다. 연구는 건강보험연구원과 지선하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현재흡연자(30년 이상, 20갑년 이상)의 소세포폐암 발생 위험은 비흡연자의 54.5배로 높게 나타났다. 대장암 발생 위험은 1.5배, 간암은 2.3배, 위암은 2.4배였다. 20갑년은 하루 담배 한 갑씩 20년 이상 혹은 하루 담배 두 갑씩 10년 이상 등을 의미한다.



목포서 신생아 방치·사망 20대 부모 체포

전남 목포의 한 숙박업소에서 생후 2개월 된 신생아를 죽게 하고 시신까지 방치한 20대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일가족 사망 사건…경찰, 자녀 사망 원인 수사

대구 동구 신천동 아파트 화재에 따른 일가족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1일 사망자들의 부검을 마쳤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화재 당시 불은 19분 만에 진화됐고, 현장에는 발화 지점이 여러 곳이지만 탄 흔적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전날 오전 발생했다. 한편 숨진 A 씨 가족은 화재가 난 신천동 아파트에 앞서 2022년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33평 규모 아파트에 입주해 4년간 주소지를 두고 있었다.



법무부, 대법원에 '중대재해법 양형기준 마련' 요청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권고 효력이 있다.현행 10기 양형위는 지난 6월 임기 2년 동안 다룰 양형기준 설정·수정 대상 범죄군에 중대재해법을 포함하지 않은 바 있다.



방첩부대장 "곽종근, 계엄 당시 尹과 통화 후 국회 단전 발언"

김 부대장은 "김용현 전 장관이나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과 통화할 땐 '단결'하고, 중간에 장관님 또는 총장님이라는 호칭도 했는데 유독 한 통화는 굉장히 많이 경직된 상태로 한 통화가 있어서 누구랑 통화한 건지 궁금했다"며 "(통화가 끝나고) 주임원사에게 물었는데 '코드원'인 것 같다고 해서 (대통령이라고) 그렇게 인식했다"고 밝혔다. 김 부대장은 "(곽 전 사령관이) 대통령과 통화한 이후에는 그 전에 나오지 않았던 테이저건, 공포탄, 의사당 강제 단전과 관련된 조금 센 수위의 단어들이 오갔다"며 "직접 단전하라는 이야기는 아니었던 것 같고, 본인이 취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서 답답해하는 상황에서 전기라도 끊을 수 없냐는 확인 사항이었다"고 밝혔다. 또 계엄 당일 곽 전 사령관과 김 전 장관과의 통화와 관련해서는 "목소리 톤이나 외형적 자세가 굳어있는 채로 '들어가겠습니다'라는 말을 반복했다"며 "당시 707특임단 등이 국회의사당에 있어서 본회의장으로 들어갈 것 같다고 추정했다"고 말했다.



‘尹 대통령실 지지자 동원’ 신고 신혜식 “면책 요청은 취하”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사건에 대해 인용을 선고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봉황기가 내려져 있다. 왼쪽은 24년 12월 대통령실에 걸려져 있는 봉황기의 모습.



가평 폭우 실종자 전원 수습…23일 만에 수색 종료 [종합]

지난달 20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가평군 폭우 실종자 4명을 모두 찾았다.경찰은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변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은 마지막 실종자 50대 남성 A씨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폭우가 내린 7월 20일 가평군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서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A씨는 약 3주간의 수색에도 발견되지 않다가 지난 9일 소방 구조견이 발견했다.발견 후에도 지문 상태가 온전치 않아 감식을 의뢰해야 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치아 구조 등을 조사한 결과 A씨로 확인됐다.A씨 추정 시신이 발견된 9일 이후에도 이날까지 수색 작업을 이어온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의 시신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이날 수색 작업을 종료했다.수색 당국이 폭우가 내린 지난달 20일부터 수색 마지막 날인 11일까지 23일간 매일 수색에 투입한 인원과 장비를 합산하면 1만 1689명, 장비 1785대에 달한다.수색 작업을 통해 당국은 캠핑장에서 실종된 어머니와 아들 등 실종자들을 잇달아 발견했고, 9일 마지막 실종자 A씨를 발견하며 실종자 4명을 모두 찾았다.실종자들이 모두 발견됨에 따라 지난달 20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경기 북부 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8명(가평 7명, 포천 1명), 부상 5명으로 집계됐다.



인문학으로 세상 읽기]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에서 ‘중꺾마’를 보여줬다

계속된 실패에서도 인간은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요?소설 ‘노인과 바다’는 그레고리오 푸엔테스라는 어부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알려진 미국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입니다. 그는 이제 노인이 되어 작은 배를 끌고 살아가고 있어요. 게다가 84일째 물고기 한 마리 낚지 못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제 그의 운이 다했다며 수군거립니다.85일째 새벽 배를 끌고 나가면서 ‘미풍이 불어올 때처럼 희망과 자신감이 새롭게 솟구치고 있었다’는 노인의 모습은 숭고해 보입니다. 하나는 건강을 생각하며 상어의 간유를 한 잔씩 마시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었죠. 이 두 개를 정말 싫어하면서도 매일 했어요. 노인의 이런 모습은 루틴을 지키려고 애쓰는 현대인들과 매우 비슷해 보입니다. 그러던 그에게 청새치 한 마리가 걸려듭니다. 미끼를 끌어당기지 않고, 그저 물고 더 깊은 바다로 유영하는 청새치에게 끌려 깊은 바다로 나가면서, 그는 팽팽한 낚싯줄을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청새치 고기를 뜯어 먹는 상어를 물리치면서 그는 말합니다.



피플 in 뉴스]일론 머스크의 ‘화성 이주’… 무한 도전? 무모한 도전?

오랫동안 인류의 호기심을 자극한 화성은 오늘날 민간 우주 개발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사이가 나빴고 친구들에게 따돌림도 당했으나,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익혀 게임을 만들어 파는 등 남다른 재능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전기차 상용화, 재사용 로켓 기술의 실현, 인공지능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연구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구조적 혁신을 시도하며 남다른 비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풀어쓰는 한자성어]鷄卵有骨(계란유골)(닭 계, 알 란, 있을 유, 뼈 골)

세종대왕은 황희의 생활을 안쓰럽게 여겨 도와줄 방법을 생각하다 하루 동안 남대문으로 들어오는 물품을 모두 사서 황희에게 주라고 했습니다. 당일 큰비가 내려 들어오는 물품이 없었습니다. 저물녘에야 계란 한 꾸러미를 가지고 들어오는 사람이 있어 그 계란을 사서 황희에게 줬습니다. 황희 정승 이야기와 유사하게 이 이야기에서도 그날 비가 많이 내려 사방에 통행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조경태·김예지 소환… “계엄 때 추경호·한덕수 7분 통화” [3대 특검]

내란 특검은 11일 조 의원과 김 의원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내란 특검에서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해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로 참고인 조사를 위해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18명만 표결에 참여했는데, 특검은 이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의 지시가 있었는지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조 의원에게 12월3일 밤 11시12분 추 의원이 한덕수 전 총리와 7분가량 통화한 사실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날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도 재차 소환해 조사했다.



尹 내란재판 4연속 불출석… ‘궐석재판’ 결정 [3대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이후 한 달째 구치소 밖으로 나오지 않으면서 법원이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을 피고인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특별검사(특검 조은석)에 의해 구속된 지난달 10일부터 이날까지 4차례 연속 공판기일에 출석하지 않자 내린 결정이다.



특검 ‘김건희 고가 시계’ 조사… 로봇개 사업가 “내가 사준 것” [3대 특검]

구매자를 추적한 특검은 김씨와 가까운 사업가 서모씨가 윤 전 대통령 취임 무렵 이 시계를 구매한 사실을 파악했다. 특검팀은 김씨가 2022년 6월 해외 순방길에 착용한 고가 목걸이를 서희건설 측이 선물하고 인사 청탁을 했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서씨는 제20대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에게 1000만원을 후원한 고액 후원자인데,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그만둔 직후엔 개당 30만원가량인 명품 넥타이 6~7개를 선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희건설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김씨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 참석차 오른 해외 순방길에 착용한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서희건설 측이 인사 청탁용으로 선물했을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서희건설 회장의 사위는 같은 달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순방 직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특검은 반클리프 앤 아펠 매장 압수수색에서 서희건설 회장의 측근이 20대 대선 직후 해당 목걸이와 같은 모델 제품을 구매한 기록을 확보했다. 이 같은 정황을 토대로 특검은 서희건설이 회사 자금을 유용해 구매한 고가 목걸이를 김씨에게 선물하며 인사 청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김씨를 공항에서 바로 체포해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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