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출연 李대통령 "문화자산 핵심은 음식"…K푸드 수출 강조(종합)
이 대통령은 방송에서 우선 "추석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풍성함이다. 우리 국민 여러분 모두 즐거운 추석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대해선 "우리나라는 문화가 (중요한) 자산이다. 그중 K팝이나 드라마도 중요하지만 진짜 핵심은 음식"이라고 "음식은 (입맛이) 고정되면 잘 바뀌지 않는 만큼 지속성이 있어 산업적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외국에서는 그동안 (동양 음식이) '스시'로 대표되고 있었지만, 이제 김밥이라고 다들 자신 있게 얘기하더라"고 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요리가 아니겠느냐"며 퓨전요리가 아닌 전통 한식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피자 위에 올려놓은 연근 튀김 토핑을 시식하고는 "이건 독자적인 상품으로 만들면 좋겠다"며 K푸드 산업화에 대한 언급을 다시 꺼내기도 했다. 장난스럽게 요리를 하셨는데 맛은 장난이 아니었다"고 호평했다.
[단독]존폐기로 檢보완수사권…與내부 '절충안' 부상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유지하되 권한 발동 요건을 엄격하게 설정하는 일종의 절충안이 여당에서 논의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사의 임의적인 직접 수사는 제한하면서 경찰 견제와 부실 기소 방지 등 선기능은 살리겠다는 취지다.7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 후속 조치의 하나로 '제한적 보완수사권' 부여 방안을 검토중이다. 민주당 법제사법위원 일부가 이같은 방안을 제안했고, 당내 공감대를 차츰 얻어가는 상황이라고 한다.제시된 방식은 이렇다. 일반적인 사건에서 검사의 자의적 판단에 따른 직접 수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구조다.다만 일부 사건에서는 요구권 발동이 아닌 검사가 곧장 보완수사에 나설 수 있도록 허용한다. 수사권 행사 자체가 검사의 역할이 아니므로 당연히 검사의 보완수사권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평화적 2국가' 논란…필요↔우려
'사실상의 평화적 두 국가'라는 구호 자체에 북한 체제에 대한 존중과 함께 흡수통일이라는 북한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평화 공존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현실에서는 전술적인 차원에서 북한을 의식해 '통일 지향'의 언급을 가급적 피하고, 또 '두 국가'를 수식하는 '평화적'의 범주를 채우는 북한의 호응도 없다보니 '두 국가'의 의미만이 강하게 부각되는 것도 사실이다.이재명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END이니셔티브'(교류, 관계정상화, 비핵화)를 제기한 데 이어 추석연휴 기간인 3일 접경지역 방문과 4일 이산가족의 날을 맞아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교류를 제안했다.하지만 김 위원장은 극초음속 활공체를 장착한 '화성-11마'형 탄도 미사일 등을 선보인 무장장비 전시회에 참석해 "한국 영토가 결코 안전한 곳으로 될 수 있겠는가"라며 위협을 하기도 했다.남북법률 전문가(권은민 김앤장 변호사)에 따르면, 남북관계를 '두 국가'로 규정할 경우 흔히 예상되는 문제로는 △북한 급변 사태시 남한 개입의 정당성 문제 △남북경협과 관련한 민족 내부거래와 무관세 문제 △북한 입국시 여권 소지 문제 △북한 이탈주민의 법적 지위와 보호문제 △통일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반론과 이와 관련한 국민 설득 문제 △헌법과 법률의 개정 문제 등이 거론된다.남북관계를 민족내부의 특수 관계가 아니라 국가관계로 규정할 경우 남북경협과 여권문제처럼 기술적인 문제도 있지만, 헌법 및 법률 개정과 탈북민의 법적 지위 등의 문제처럼 국내적으로 거센 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도 있다.특히 헌법 문제는 김 위원장이 최근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적대적 2국가론'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1948년 우리의 제헌헌법 때부터 명기된 영토조항을 거론하며 자신들에 대한 "가장 적대적인 태생적 본성을 성문화했다"고 압박을 한 마당이기 때문에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북한은 지난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를 체결할 때만해도 남북의 관계는 결코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아니'라고 역설했지만 지금은 거꾸로 그런 특수 관계를 완전 부정하며 '적대적 두 국가' 관계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권은민 변호사는 최근 통일부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특수 관계의 일방이 분단국 형태의 특성인 상호관계의 비국가성이라는 잠정성을 벗어나 완전한 국가성을 선언하며 특수 관계에서 이탈하는 경우 이는 국제법상 일방 행위(unilateral act)로서 법적 효과를 발생하며 타방이 그 합법성을 부정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북한이 특수 관계를 부정하는 한 우리 정부의 의지와 관계없이 이른바 '특수 관계'가 긍정적으로 작동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따라서 북한이 지난 1948년 분단이후 계속 견지해온 남북의 특수 관계를 전면 부정함에 따라 정부로서도 이런 현실을 반영해 대북정책 차원에서 새로운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다만 정부가 북한의 국가성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대북정책을 검토한다고 해도 두 국가 관계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논란들에 대해 충분한 숙고와 여론 수렴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용어 문제에 있어서도 평화공존의 필요성보다는 결과적으로 '두 국가' 관계만을 부각시켜 논란과 우려를 증폭시키는 '평화적인 두 국가'도 용어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냉부해'에서 李대통령이 정의한 'K-푸드'…"한국적인 식재료, 한국적인 음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시점을 두고 야권의 공세는 거셌지만, 방송은 예정된 시간에 송출됐다. 정쟁화된 이날 방송은 식재료부터 대결을 펼칠 주제까지 K-푸드에 집중했다.이 대통령은 6일 방송에서 “우리나라는 문화가 (중요한) 자산이다. 이 대통령 내외의 출연 취지에 맞게 냉장고 안 식재료 대신 추석 즈음 나오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을 만들기로 했다.그래서 대결에 앞서 제철 식재료부터 소개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소개 중간중간 식재료에 얽힌 개인적인 사연이나 취향을 부연하기도 했다.토란, 더덕, 인삼 등을 소개할 때는 이 대통령이 "어릴 때 더덕을 많이 캐 먹었다. 수출 역군을 선택한 셈"이라며 경제적 측면에서 K-푸드에 접근했다.두 번째 대결은 외국 사람들에겐 낯설지만, 세계화가 가능한 한국적인 식재료 탐구였다. 겨울에 정말 추울 때 따뜻하게 끓여 주셨다"고 말했다.이어 "맛도 질감도 좋은데 알고 보니 비타민도 많은 건강식이더라. 정지선 셰프는 시래기 송편, 지짐떡을 만들었고 김풍은 시래기를 이용한 '이재명 피자'를 선보였다. 음식 맛을 본 뒤 이 대통령과 김 여사 모두 김풍의 피자를 선택했다. 최현석 셰프가 자신의 시그니처인 소금을 뿌리는 장면이었다.양손을 모두 사용해 소금을 뿌리는 최현석 셰프의 모습과 함께 ‘치우치지 않는 좌우 소금 대통합’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AI가 만든 '가상인물 음란물'도 처벌?…누리꾼 와글와글
4일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폭력처벌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 기간이었던 지난달 26일까지 무려 1만7천891건의 국민 의견이 접수됐다. 현재는 음란물 속 대상이 실존 인물이어야 처벌할 수 있는데, 아예 가상 인물까지 처벌토록 하는 게 핵심이다. 반면 가상 인물이라도 실제 피해자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AI가 학습한 데이터는 결국 실존 인물의 사진·영상이기 때문이다. 법안에 대한 찬반을 떠나, AI 기술 발전이 부를 변화와 파장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농어촌공사 저수시설 8.6% 수질 '나쁨' 이하…농업용수 불가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상 생활환경기준은 수질을 매우 좋음·좋음·약간좋음·보통·약간 나쁨·나쁨·매우 나쁨의 7단계로 분류한다.
APEC 행사일에 의장더러 국감 오라니…기업인 200명 줄집합하나
증인 채택 완료 전 벌써 역대 기록 넘어서…기업인이 전체 과반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무려 200명에 달하는 기업인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59명으로 최고 기록을 세운 뒤 마구잡이식 기업인 출석 요구를 자제하자는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어진 모습이다. 7일 재계와 국회에 따르면 오는 13일 시작하는 국정감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된 증인 370여명 중 기업인이 과반을 훌쩍 웃돌아 19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증인 채택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전체 기업인 증인 수가 200명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국회 출석을 요구받은 주요 기업인으로는 정무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된 최태원 SK그룹 회장, 행정안전위원회 증인에 포함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가 부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이 있다. 정의선 회장은 이수기업의 노동자 집회와 책임경영과 관련해 행안위의 출석 요구를 받았다.
국회의원 보좌진 최고직급은 남성몫?…"4급 여성 13.4% 불과"
국회의원 보좌진 가운데 직급이 가장 높은 4급 보좌관 중 여성은 10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경화 대사 "실용외교 근간에 한미동맹…굳건히 발전시킬것"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는 6일 "실용외교의 근간에는 한미동맹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한미동맹을 굳건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석민심은 벌써 내년 6.3지방선거로...대통령 지지율 45%가 골든크로스
올해 추석 민심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향배로 쏠리고 있다. 경기, 광주, 호남, 충남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 광역단체장들은 대부분 현재 국민의힘 소속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거 탈환을 노리고 있다. 서울, 경기, 부산이 내년 6.3 지방선거의 성패를 가름하는 지역구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장악중인 서울, 부산 지역을 여당이 되찾아올 수 있을 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국민의힘의 수성 전략과 민주당의 재탈환 시도가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 지지율은 지방선거에서 여당 승리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반대로 대통령 및 여당 지지율이 하락할 경우 야당이 선전하는 사례도 확인된다.50%대를 웃도는 이재명 대통령의 현 지지율대로라면 여당의 선전이 예상된다. 야당도 비슷한 시기에 돌입한다.6.3 지방선거에서 여야 승패는 서울, 부산, 경기도 지역에서 갈릴 전망이다. 서병수 전 부산시장의 출마 가능성도 있다.6·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윤곽은 내년 2월 초부터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할 예정이다.
예정처 "향후 5년 연평균 잠재성장률 1.8%…직전 5년比 0.3%p↓"
"AI 등 新산업 기업 투자 여건 개선하고 세제·금융 지원 방안 모색해야" 향후 5년간 우리나라 연평균 잠재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7일 경제전망 자료에서 2025∼2029년 연평균 잠재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제시했다. 이 기간 노동의 잠재성장률 기여도는 향후 5년간 연평균 -0.1%p로 예상됐다. 자본의 잠재성장률 기여도 역시 향후 5년간 연평균 0.8%p에 그치면서 직전 5년에 비해 0.4%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북한, 美명문대 온라인 강좌 주시…교육공백 메우나
북한 잡지에 온라인 강좌 플랫폼 '유다시티'·'코세라'·'이디엑스' 등 소개 북한이 미국 명문대학들의 무료 온라인 강좌 프로그램 동향을 주의 깊게 살피는 정황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7일 가 입수한 북한 중앙과학기술통보사 발간 '콤퓨터와 프로그람기술' 최신호(2025년 6월 23일 발행)는 리광호의 논문 '원격교육의 발전추세'를 실었다. 저자는 중국 교육부가 2015년 이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학점 취득을 인정하는 제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2024년 4월 중국에 등록된 온라인 공개강좌는 7만6천800건 이상이었으며, 사용자 수는 4억5천400만명이었다고 덧붙였다. 엘리트 연구자들은 이런 학술적 한계를 해외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는 방식으로 메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軍 10년간 사망사고… 10건 중 7건 ‘극단적 선택’”
7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군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총 72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극단적 선택은 501건(69.4%)으로, 단일 사망 원인으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망사고 중 극단적 선택 비율은 육군(77.3%), 공군(66.9%), 해군(48.2%), 해병대(41.2%) 순으로 높았다.
국내 계란 80% 밀집사육으로 생산…"포장지 표기 의무화해야"
난각번호 4번은 가장 좁은 사육환경에서 사육된 닭에서 나온 계란을 의미한다.
김정은 숙원사업 평양종합병원 준공…"보건현대화 모체기지"
통신은 평양종합병원 준공식이 지난 6일 진행됐다며 김 위원장이 준공식장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준공식 연설에서 평양종합병원에 대해 "정말로 제일 하고 싶었던 일들 중에 마음속 제일 첫자리에 항상 놓고 있었던 사업"이라며 준공에 감격을 나타냈다. 그는 의료 인력의 경험 부족을 지적하며, "설비들을 충분히 파악하고 11월부터 운영을 정상화하는것이 좋겠다"며 개원 시점을 다음달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보건성 등 보건부문 계통의 "극도의 책임회피와 보신주의"를 매섭게 추궁하는 데 연설의 상당부분을 할애했다. 그는 의사·간호사복 디자인 시안을 사례로 들어 "기가 막혔"다며 "무슨 백포로 자루를 씌워놓은 것 같다고 되게 비판했"다고 질타했다.
김정은, 푸틴 생일맞이 축전…"북러동맹, 다극화 세계질서 기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축전 중 북러 동맹이 '정의롭고 다극화된 세계질서를 수립하는데 중대한 기여를 하게 되리라'는 대목은 작년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는 없던 내용이다. 김 위원장은 축전 서두에서 푸틴 대통령을 '나의 가장 친근한 동지'라고 칭하며, 두 정상 간 각별한 관계를 드러냈다.
[북한날씨] 전지역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 가끔 비
북한은 7일 전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강경화 주미대사 "트럼프 방한 등서 한미 소통 가교 역할 수행"(종합)
지난 4일 부임한 강 대사는 이날 오전 백악관 영빈관을 찾아 미 국무부 모니카 크롤리 의전장을 면담하고, 신임장 사본을 전달한 뒤 대사로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에 크롤리 의전장은 국무부를 대표해 강 대사의 부임을 축하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준비를 포함하여 양국 현안을 긴밀히 조율해 나가는데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주미대사관은 신임장 사본이 보통 신임 대사 부임일부터 일주일 내에 전달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날 전달은 매우 신속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5년간 국세청 임직원 358명 징계…성접대·부정 셀프환급도 적발
與진성준 "국세청, 조세행정 신뢰 하락시키는 부정행위 엄정 대처해야" 최근 5년간 국세청 공무원이 부적절한 행동으로 적발돼 징계를 받은 건수가 35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부당하게 금품을 수수하거나 성 접대를 받는 등의 비위 행위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임직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세청 공무원 징계 건수는 총 358건이었다. 특히 징계 사례에는 세무법인으로부터 성 접대나 향응 접대를 받은 것부터 허위 신고를 통한 '셀프 세금환급'까지 다양한 부정 행위가 포함돼 있었다.
[창간 79주년 기획]‘정치 공동체’로 묶인 동지, 심부름꾼 자처하는 직원···그 이름은 ‘보좌진’
공사 희미한 업무 경계 - ‘사적 채용’이 만들어낸 ‘의원 갑질’ 드라마 <보좌관>의 8급 비서, 한도경 역을 맡은 배우 김동준. 의원 한 명당 ‘입법 활동 보좌’ 최대 9명법적 자격·절차·기준 없이 ‘사적 채용’국회는 세평 중요…부조리 은폐 쉬워“전직? 의원 집안 경조사에 보좌직원들이 동원돼 때로는 혼주 측, 때로는 상주 측을 맡기도 한다. 가족 휴가지 예약과 교통편 준비는 이제 사적 업무 영역으로 취급되지도 않는다. 당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에 내정되자 보좌진에게 변기 수리와 음식물 처리를 지시했다는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인터뷰에 응한 여야 보좌진은 갑질의 근본 원인으로 국가공무원인 보좌직원을 국회의원 개인이 마음대로 채용하고 해고하는 ‘사적 채용’ 제도를 지목했다. 의원은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보좌직원을 최다 9명까지 고용한다. 보좌직원은 별정직 공무원으로 국회사무처에 소속돼 급여를 받지만 임면권은 의원 개인이 가진다. 가 국회사무처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30일 개원부터 올해 9월15일까지 1년4개월간 22대 국회의 전체 보좌직원 면직 건수는 1736건이었다. 보좌직원 채용은 법률로 정해진 자격, 절차, 기준이 없다. 많은 채용이 사적 인연과 추천을 통해 불투명하게 이뤄진다. 의원이 보좌진의 동지라는 집단적 정체성은 피해자가 ‘동지의 갑질’을 고발하기를 주저하게 한다. 의원 개인이 보좌직원 채용의 전권을 가진 현행 제도는 의원들이 각자의 정치적 목표에 맞춰 보좌진을 구성하도록 재량을 폭넓게 보장한 것이다. 국회사무처에서 상임위원회별 전문인력을 보좌관으로 채용해 의원실에 파견하고, 비서관은 개별 의원이 채용하도록 법제화하는 방식이다. C보좌관은 “공적 경쟁 채용으로 바뀌어서 제가 잘린다고 해도 사적 채용보단 그게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D비서관은 “의원 말 한마디에 밥줄이 끊길 사람들인데 뭉쳐봐야 귀를 기울이겠느냐”고 했다. 의원의 해고 통보에는 사실상 저항할 방법이 없다. 이전에는 의원이 국회사무총장에게 면직요청서를 제출하는 즉시 면직 처리됐다. 의원이 보좌진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매뉴얼을 국회 차원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미국 국회는 윤리 매뉴얼을 제정해 의원이 보좌진에게 지시할 수 없는 일을 상세하게 규정했다. 의원이 매뉴얼을 어기면 윤리위원회가 조사해 견책·경고·벌금·제명 등 징계를 내린다.
[창간 79주년 기획]“부당 지시하면 바로잡는 게 ‘보좌’···절대적 인사권 제어 방안 고민을”
이동윤 전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 회장이 지난달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보좌진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이 터졌을 때 역대 민보협 회장과 함께 후보자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 전 회장은 지난달 19일 국회 의원회관 민보협 사무실에서 와 만나 “보좌직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원의 모든 의정활동을 조력하는 직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회장은 16년간 보좌진으로 일했고 2021~2022년 민보협 회장을 지냈다. 다음은 이 전 회장과의 일문일답. 그런 바쁜 구조 속에서 호의와 갑질의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상황이 생긴다. 의원이 절대적 인사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보좌진은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기 어렵다. “의원과 보좌진은 신뢰를 기반으로 공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기 때문에 동지로서 일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 의원의 절대적인 인사권을 어떤 방식으로 규율할지 고민해야 한다. 또 문제 있는 인사를 배제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
발전기부터 장갑차·함정까지…軍도 주목하는 수소연료전지
방사청 "저소음·저발열 기반 미래 무기체계 혁신적 원동력"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구현 측면에서는 물론 미래 무기체계의 기동성과 생존성 향상을 위해 군에서도 수소연료전지가 주목받고 있다. 7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방사청과 각 군은 기동 무기체계뿐만 아니라 작전지속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군 인프라 구축, 드론과 함정 등 수소연료전지의 국방 분야 활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육군기계학교는 기동무기체계 보조발전기에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부대 집결지에서 사용하는 발전기에 수소연료를 활용하면 저소음이라 적군에 노출될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장 선거 대결 구도 가시권…여야 공방 거세질 듯
국민의힘, 박형준 독주…민주, 후보 4명 공천 경쟁 예고 부산 정치권의 내년 지방선거 최대 관심사인 부산시장 대결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 시장 외에 뚜렷하게 출마 의사를 나타내는 인물은 없다. 박 시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며 당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김도읍 의원과 서병수 전 부산시장, 조경태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명된다. 민주당에선 이재성 전 시당위원장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최인호 전 의원, 박재호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전 장관은 해수부 부산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여권의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로 떠올랐다.
창원 현안, 국정감사 계기 해결물꼬 틀까…철도·인구 논의 기대
국토위·행안위 국감 때 국가철도망·인구감소지역 문제 등 다루도록 노력 경남 창원시의 정책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다가오는 새 정부 첫 국정감사를 계기로 현안 해결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지역사회 안팎에서는 창원 인구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지속해 감소하는 등 창원이 활력을 잃고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국정감사를 기회로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7일 창원시 설명을 종합하면 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 중 하나는 수도권 접근성 문제다. KTX를 타도 창원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상당이 걸려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창원이 '철도교통 불모지'라는 불만이 이어진다. 시는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한 KTX 증편은 물론이고 올 연말 정부가 확정·고시할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사업이 반영돼야 한다고 요구한다. 시는 관련 법률을 개정해 마산도 인구감소지역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게임의 룰' 손대는 여야…극한 대립에 국회법 개정안 '봇물'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들어 최근 세 차례나 반복되며 소모전을 치른 필리버스터 대결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겨냥해 필리버스터 규칙을 바꾸는 국회법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다. 개정안은 추석 연휴 이후 원내지도부가 대표 발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개로 민주당 이건태 의원은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 표결 방식을 현행 무기명 투표에서 전자투표로 바꾸는 개정안을 제출했다. 24시간 필리버스터 후 강제 종결 투표 방식을 전자 투표로 바꿔 소요 시간을 줄이려는 의도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이른바 '추미애 법사위 방지법'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추 법사위원장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간사 선임에 제동을 걸자 해당 규칙을 바꾸려는 게 목적이다. 간사 선임을 상임위에서 상정·의결해야 하는 안건이 아닌, 교섭단체 대표 의원의 '통보'로 가능하게 하는 내용이다.
‘방위·경제’ 협력 한번에…MASGA, 불안한 한미동맹 재건할 열쇠 될까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차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내 조선소 현장 등을 둘러볼 것이 예상되면서, 이를 계기로 관련된 진전이 있을지가 관심이다. 7일 외교가에 따르면 MASGA 프로젝트는 방위와 경제 협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과업이다. 군사 동맹으로서 한·미가 공유하는 정보의 밀도 역시 한층 더 높아지고, 한국의 우수한 기술 이전 및 국내 기업에 경제 효과 발생 시 상호 이익을 얻을 분야가 많다. 미국 내에서 해군 함정 생산의 아웃소싱이 미국 방위 산업 주권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한 반론이다. 유 연구위원은 이런 시각을 두고 “동맹의 회복력이 작전 상호운용성뿐 아니라 산업 상호운용성으로도 측정되는 경향이 커지고 있음을 간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연구위원에 따르면 미국은 이를 통해 희석되던 산업 역량을 증폭시키고, 전략적 설계와 지휘권을 확고히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한국 역시 주요 동맹국과 방위 산업 통합 측면의 획기적인 진전을 이뤄내면서, 한국을 미국 시스템의 구매자로 제한하지 않고 세계 안보의 공동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 분석된다. 미 해군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선체 수와 정비 심도를 확보하도록 보장함으로써 억지력의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은 미국 내 법적 제약 등이 해소될 것이란 확신이 없다.
늘어나는 공군 정비사 인력유출…희망전역 8년새 2.9배로 증가
與 황명선 "정비사, 공군력 유지 핵심 인력…대책 마련해야" 공군 정비사 인력유출이 매년 꾸준히 증가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무기정비 특기 부사관의 경우 민간 항공사나 방위산업체로 자리를 옮기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다 지선까지 특검판'…소수야당 국힘, 속수무책에 '속앓이'
올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의 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 수사가 재판으로 연결되는 것에 맞춰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내란당' 공세가 거세지면서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작지 않지만 사실상 속수무책 상황이라는 점에서다. 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내란 특검은 추경호·조지연 의원, 김건희 특검은 국민의힘 당원 명부 관리 업체와 경남도당, 순직해병 특검은 이철규·김선교·임종득 의원 등을 지금껏 압수수색했다.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를 사실상 여권의 '야당 말살 시도'로 보고 있다. 나아가 국민의힘은 야당을 겨냥한 특검 수사가 민주당이 만지작거리는 '국민의힘 정당해산' 명분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본다. 이에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에 맞서 '독재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며 당 차원의 대응에 나선 상태다. 당내에서는 특검 수사의 부당성을 부각하는 여론전만이 특검 정국을 돌파할 유일한 수단이라는 자조적인 목소리까지 나온다.
강경화 주미대사 취임 "한미동맹 근간으로 국익중심 실용외교"
강경화
北 김정은, 푸틴에 생일 축전 "북러동맹, 다극화 세계질서 수립에 중대 기여"
그러면서 "평양과 모스크바는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며 우리의 친선은 영원불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축전 중'긴밀한 동지적 유대' '쌍무관계' 즉 조로(북러) 동맹이 '정의롭고 다극화된 세계질서를 수립하는데 중대한 기여를 하게 되리라'는 대목은 지난해 김정은이 푸틴에게 보낸 축전에는 없던 내용으로 분석됐다.또 축전 내용 가운데에는 지난달 베이징 전승절 계기로 푸틴 대통령과 만난 것을 회상하며 "우리는 앞으로도 국가주권과 영토완정, 안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로씨야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그것을 형제적 의무로 간주하고 조로(북러)국가 간 조약의 이행에 변함없이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김정은은 지난달 3일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중국 전승 80주년 기념 군사 열병식에 참석하며 중국과의 본격적인 관계회복을 시도하면서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유지를 동시에 꾀하는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북한은 지난 4월 20일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김일성 생일 경축 연회를 열면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과 중국 간부들을 초청, 김정은과 시진핑 주석의 건강을 기원하는 등 최근 북중 간 관계 회복에 나서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다.
李 국정 지지율, 4주 만에 반등…시민단체, 김현지 고발[뉴스쏙:속]
오전 7시 기준 각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를 향해 출발할 경우 부산에선 5시간 30분, 광주에선 시간 40분, 대전에선 1시간 30분, 강릉에선 2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현지시간 6일 이집트에서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간접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가격은 12만5천926달러로 종전 최고가를 기록했던 전날보다 2.
李, 여야 정쟁 속 예능방송 출연…K푸드 강조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예능 프로그램에 나간 것은 이번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 내외가 K푸드를 홍보하자는 취지 아래 지난달 28일 사전 녹화를 했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방송에서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는 문화가 (중요한) 자산이다. 그중 K팝이나 드라마도 중요하지만 진짜 핵심은 음식"이라며 "음식은 (입맛이) 고정되면 잘 바뀌지 않는 만큼 지속성이 있어 산업적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국 “국회가 美 관세 압박 거부하는 결의안 내자”
조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관세 팬데믹’ 상황이다.
나경원 "경기도지사 출마? 정중히 사양한다"
나 의원은 "또한 추나대전 운운하면서 저를 경기도지사 출마군에 언급하는 것은 국회 법사위를 희화화하는 것"이라며 "국회 법사위는 검찰해체, 사법파괴 등 대한민국 헌정질서 파괴와 방어의 최전선이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추 위원장의 국회법과 헌법을 위반한 독단적 운영으로 의회 민주주의 파괴의 본거지가 돼있다"고 했다. 나 의원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에서 5선을 한 사람이 갑자기 경기도지사 출마를 한다는 것은 경기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경기도지사 운운함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최근 자신을 둘러싸고 나오는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설에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예정처 "향후 5년 연평균 잠재성장률 1.8% 그쳐"
국회 예산정책처가 향후 5년간 우리나라 연평균 잠재성장률을 1%대로 전망했다. 이재명 정부가 임기 내 국정과제로 잠재성장률 3% 달성을 제시했지만 예정처는 사실상 달성이 어렵다고 내다본 것이다.예정처는 7일 경제전망 자료에서 2025∼2029년 연평균 잠재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제시했다.
‘이재명 피자’ 등장 JTBC ‘냉부해’ 시청률 9%, 프로그램 역대 최고···추석날 전체 1위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JTBC ‘냉부해’ 본 방송 시청률은 8.9%(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첫선을 보인 ‘냉부해’의 시즌 1, 2를 통틀어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2015년 8월 가수 지드래곤과 태양이 출연한 회차(7.4%)였다. 이날 방송은 이 대통령 부부의 취임 후 첫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추석 당일 최고 시청률은 KBS의 ‘가왕’(歌王) 조용필 단독 공연 실황이 기록했다. 6일 방영된 ‘광복 80주년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본 방송 시청률은 전국기준 15.7%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지상파·종편·케이블을 통틀어 추석 당일 전체 시청률 1위의 성적이다.
"아이고야 실수했다"..李대통령, '냉부해' 손종원 음식 먹더니 뜻밖의 반응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에 출연해 손종원 셰프의 ‘아자아잣’을 먹은 뒤 “내가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다”고 평가했다.손 셰프는 잣타락죽과 보리새우강정, 더덕 섭산삼, 콩가루 다식 등을 내놨다.이 대통령은 이날 냉부해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출연해 손 셰프의 잣타락죽을 먹고는 "수프를 여러 번 먹어봤는데 제가 먹어 본 것 중에 제일 맛있다"며 손가락 하트로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이에 김풍은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다고 하면 청와대에서 셰프님들이 계실 텐데, 방송 보실 텐데"라며 대통령의 말실수를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나경원 "서울 5선이 경기도지사 출마?…정중히 사양"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설'을 언급하면서 "예의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나경원 의원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도지사 운운함은 정중히 사양한다"며 "서울에서 5선을 한 사람이 갑자기 경기도지사 출마를 한다는 것은 경기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했다.나 의원은 "추나대전 운운하면서 저를 경기도지사 출마군에 언급하는 것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희화화 하는 것"이라며 "국회 법사위는 검찰해체, 사법파괴등 대한민국 헌정질서 파괴와 방어의 최전선이 돼 있을 뿐 아니라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국회법과 헌법을 위반한 독단적 운영으로 의회민주주의 파괴의 본거지가 돼있다"고 했다.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절대절명의 과제이기에 저는 그 소명과 사명에 충실할 것"이라며 "제가 법사위의 야당 간사직 제안을 마다하지 않은 이유다.
APEC 행사날 국감 오라고?…기업인 200명 '줄소환' 전망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무려 200명에 달하는 기업인들이 증인으로 나올 전망이다. 아직 17개 국회 상임위원회의 증인·참고인 채택이 마무리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작년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에 증인 채택 절차가 마무리되면 전체 기업인 증인 수는 200명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다.지난해 국감에서는 510명 증인을 채택한 가운데 이 중 기업인이 159명에 달했다. 증인 전체로나 기업인으로나 모두 신기록이었다. 출석일은 28일이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롯데카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도 정무위 출석 요구를 받았다.
"사고 쳤네 너답다" 이준석 겨냥 '음란계정 팔로우' 게시물 올린 누리꾼..결국 '사과문'
너답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준석님 팔로우 중'이라는 문구가 써진 음란 계정을 갈무리 해 올렸다.그러나 누리꾼의 주장과 사실은 다르다.
4번 유찰돼 속타는 정부…배당금은 '쏠쏠'
정부가 넥슨 지주사인 NXC에서 약 128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이날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재부는 NXC에서 127억8000만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지난달 입찰에서도 복수의 원매자가 참여하지 않아 유찰된 것으로 알려졌다.기재부는 물납 이후 지금까지 세 차례 배당을 받았다 .
나경원 “서울 5선에게 경기지사 운운…사양한다”
그는 이날 페이북을 통해 “추나대전 운운하면서 저를 경기도지사 출마군에 언급하는 것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희화화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미래를 건 중요한 전장이 있을 국정감사 및 정기국회 와중에 이런 가십거리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조차 정치인으로서는 개인적 불쾌감에 앞서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이준석 "李대통령, 전산망 마비 상황서 예능 촬영…공감 능력 결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한 것과 관련해 "국정공감 능력을 상실한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6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했다. 대통령실은 앞서 "대통령이 화재 보고를 받고 대응하는 가운데 잠시 시간을 내 K-푸드를 홍보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 대표는 이를 반박했다.
김정은, 푸틴 생일에 축전…“탁월한 영도력과 완강한 실천력”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당신의 현명한 영도와 애국적 헌신에 의해 오늘 러시아 연방은 강력한 정치체제와 강건한 국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강국으로, 다극화된 새 세계창설을 선도하는 대국으로서의 광영을 떨치고 있다”고 했다. 또 “나라의 존엄과 핵심 이익을 견결히 수호하고 강력하고 번영하는 러시아를 건설하기 위한 성업 수행에서 이룩되고 있는 괄목할 성과들은 당신의 탁월한 영도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떠나 결코 생각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평양과 모스크바는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며 우리의 친선은 영원불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李대통령, 수습 공무원에 맡기고 예능"…민주당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
"최근 10년간 軍 사망사고 10건 중 7건이 자살"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군별로는 육군 354건, 공군 79건, 해군 54건, 해병대 14건이었다.
내년 재보궐선거 ‘미니 총선’ 되나…역대 최다 15석 넘길수도
현재 보궐선거가 확정된 곳은 이재명 대통령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지역구인 충남 아산을 2곳이다. 또 현역 의원들이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로 확정돼 사퇴하면서 보궐 의석이 8~10석가량 더해질 수 있다. 앞서 2022년 6·1지방선거 때는 지방선거로 인한 보궐 의석이 7석이 나왔었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재판 결과가 확정돼 의원직 상실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7곳이다. 경기 화성갑 송옥주 의원은 불법 기부 행위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2곳은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안 의원은 4·10 총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지지 호소 문자 5만여건을 발송한 혐의로 기소됐다.정 의원은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강경화 주미대사 "실용외교 근간 한미동맹…국익 중심 기민하게 대응"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가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실용외교의 근간에는 한미동맹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한미동맹을 굳건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7일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강 대사는 6일(현지시간) 취임식에서 "전 세계적인 복합 도전 요인이 있으나, 우리 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강 대사는 "한미동맹은 지난 70여년간 단순한 군사동맹을 넘어 안보, 경제, 첨단기술이라는 세 개의 기둥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해 왔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굳건하게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우리 정부는 국민을 주인으로 삼고 민주주의와 상식, 실용주의를 통해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민 주권 정부'"라며 "이러한 국정 철학은 외교에서도 이어진다"고도 말했다.이어 "미 행정부와 더불어 의회, 학계 및 언론 등 각계와의 소통과 함께, 미국 내 우리 동포사회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강 대사는 "한미 외교 최전선인 워싱턴에 부임한 만큼,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을 토대로, 다가올 트럼프 대통령 (31일 개막하는 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을 포함하여 제반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미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주미대사관은 전했다.지난 4일 부임한 강 대사는 이날 오전 백악관 영빈관을 찾아 미 국무부 모니카 크롤리 의전장을 면담하고, 신임장 사본을 전달한 뒤 대사로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개혁신당 "李 냉부해 출연, 칭찬받을 일? 국민을 바보로 아나"
국민을 바보로 아는 건가"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장면은 기시감을 준다. 윤석열 정권도 위기 때마다 억지 논리로 대통령을 감쌌다. 입시 실언이 논란이 되자 '윤석열은 입시 전문가'라며 변명하던 그 시절의 오만과 무감각이, 지금 이재명 대통령실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그는 "잘못했다면 사과하면 된다. 그런데 오히려 칭찬받을 일이라며 큰소리를 치니, 국민은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르겠다.
李대통령 "국민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 더 세밀히 챙길 것"
이재명 대통령은 7일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때로는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번 추석 인사에서도 말씀드렸듯 명절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기에는 민생의 현실이 결코 녹록지 않다"며 "그럼에도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그럼에도 웃으며 함께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속보] 中 "리창 총리, 9∼11일 방북…노동당 80주년 행사 참석"
(평양 조선중앙통신=) 최선희 북한 외무상(왼쪽)이 지난 29일 인민대회당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만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25. 9.
李대통령 "손가락질·오해 받아도 국민삶 위해 뭐든 마다치 않겠다"
정치 철학이나 진영 등에 개의치 않고 오로지 국민 삶의 개선만을 보고 정국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부각한 언급으로 해석된다. 특히 대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숙이는 듯 '간과 쓸개를 내어주더라도' 절대 국익을 포기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환경과 상황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겨본다"고 했다.
강경화, 주미대사 취임…“국익 중심 실용 외교 펼칠 것”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정부는 국민을 주인으로 삼고 민주주의와 상식, 실용주의를 통해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민 주권 정부’”라며 “이러한 국정 철학은 외교에서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이날 미 행정부와 더불어 의회, 학계 및 언론 등 각계와의 소통과 함께, 미국 내 우리 동포사회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 세계적인 복합 도전 요인이 있으나, 우리 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 北당창건일 행사에 서열 2위 리창 파견…시진핑은 방북 안해
중국 권력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 참석차 방북한다고 북한과 중국 당국이 동시에 발표했다.
이 대통령 “간·쓸개 다 내주고 손가락질·오해 받아도 국민 삶 보탬 된다면···” SNS 메시지
이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정치 철학이나 진영 등에 개의치 않고 국민 삶의 개선을 목표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또 ‘간과 쓸개를 내어주더라도’는 대미 관세협상 등과 관련해 실용외교를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연보랏빛 계열의 한복을 차려입은 사진도 여러 장 게재했다.
李대통령 "간·쓸개 다 내주고 국민에 보탬된다면 무엇이든 마다 않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맞아 "때로는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환경과 상황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겨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추석 인사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연보랏빛 계열의 한복을 차려입은 사진도 여러 장 게재했다.
북한 노동당 80주년 행사에 '시진핑 바로 다음' 리창 참석···북·중 동시 발표
중국 권력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 참석차 방북한다고 북한과 중국 당국이 동시에 발표했다. 7일 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정부 초청에 의해 리 총리가 당 및 정부대표단을 인솔하고 경축 행사에 참석하며 북한을 공식친선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정청래 "조희대의 난·검찰만행 상기하자"…사법·檢개혁 강조
페북글…"상기하자 12·3 비상계엄, 잊지 말자 노상원 수첩"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추석 이튿날인 7일 사법개혁과 검찰개혁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상기하자 조희대의 난, 잊지 말자 사법개혁"이라고 적었다. 정 대표는 또 "상기하자 검찰만행, 잊지 말자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라고 말했다.
李대통령 “손가락질·오해 감수해도 민생 보탬된다면 무엇이든 마다않겠다”
이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극한 대립에 국회법 개정, 잇단 추진…여야 '게임의 룰' 손대나
박 의원은 "특정 의원의 간사 선임을 고의로 배제하는 등 위원회 운영의 공정성·합리성이 훼손되는 문제가 제기된다"며 발의 취지를 밝혔다.같은 당 이종욱 의원도 이와 유사하게 교섭단체가 간사를 추천하면 선임되는 관행을 제도로 못 박자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현행 국회법상 국회 출석·보고 대상이 아닌 특별검사를 국회에 출석하도록 해 감시·통제할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가 담긴 개정안을 냈다.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사들을 법사위에 자주 소환하는 것과 달리 국민의힘은 자당이 정치적 편파성을 지적하는 3대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을 국회로 부를 수 없어 이에 대한 대응 성격으로 풀이했다.무소속 최혁진 의원은 지난달 초 법사위에서 나 의원의 '초선은 가만있어' 발언 논란 이후 질서 유지 조항을 위반한 의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게 하는 개정안을 이른바 '나경원 방지법'으로 명명해 발의하기도 했다.최 의원은 "일부 의원의 고의적인 고성, 욕설, 회의장 점거, 물리적 방해 행위 등으로 의사진행이 마비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질서 유지 조항을 위반한 의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해 실효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李대통령 “손가락질·오해 받아도 국민 삶 보탬 된다면 마다치 않아”
그러면서 “‘그럼에도’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그럼에도’ 웃으며 함께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李대통령 “간·쓸개 다 내주더라도…국민에 보탬 되면 뭐든 하겠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김혜경 여사가 한복 차림으로 명절 인사를 하는 모습을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영상] 군경 합동추적 뚫고 도주시도…밀입국 시도 중국인 8명 검거
한국 내 불법 취업을 위해 레저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 해역으로 밀입국하려면 중국인 8명이 태안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뺑소니, 최근 5년간 연평균 7000건…작년 1위 지역은 인천
연평균 약 7033건, 하루 평균 19건 수준이다.지난해 시도별 인구수 대비 뺑소니 발생률은 분석한 결과 인천이 인구 10만 명당 24.1건으로 뺑소니 비율이 가장 높았다.
[쇼츠] 태안 앞바다서 2시간 추격전…잡고보니
(서울=) 한국 내 불법 취업을 위해 레저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 해역으로 밀입국하려면 중국인 8명이 태안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대통령 넥타이부터 카리나 점퍼 논란까지···색깔에 얽힌 정치 이야기
“오늘 이재명 대통령은 금색 포인트의 넥타이를 맸습니다. 넥타이에 들어간 색깔 하나에 꽤 큰 의미를 부여한 것인데, 이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은 넥타이 색깔을 통해 정치적 메시지를 자주 발신해왔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6월4일 취임선서 당시 이 대통령이 맸던 빨간색·파란색·흰색이 배색된 이른바 ‘통합 넥타이’였습니다. 지난 8월15일 광복절 경축식을 겸해 열린 국민임명식 당시 맸던 흰색 넥타이에 대해서는 “백지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며 새로이 시작하겠다는 의미의 표상”(강 대변인)이라는 설명이 뒤따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취임 100일 회견 때에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로 국민임명식 때와 동일한 넥타이를 착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지난 8월 25일 백악관 정상회담 당시에는 트럼프의 드레스 코드에 맞춘 듯 이 대통령이 평소 잘 착용하지 않던 붉은색 모노톤 넥타이를 매기도 했습니다. 특히 남성 정치인의 경우 검정·남색·회색 계열의 정장 외에 자기 색깔을 드러낼 만한 패션 아이템이 별로 없다 보니, 상대적으로 넥타이 색깔에 정치적 의미가 과도하게 부여되기도 합니다. 정치와 컬러는 이미 대중들에게 아주 가까운 관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공화당 우세지인 레드 스테이트, 민주당이 앞서는 블루 스테이트, 양당 지지가 그네처럼 왔다갔다 하는 스윙 스테이트의 퍼플(보라) 스테이트가 이미 정치용어처럼 통용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아예 녹색당과 같이 색깔이 당명인 사례가 있습니다. 의원내각제 하에서 집권을 위해 연대한 당들의 상징색을 딴 적·녹연대, 무지개연대 등의 표현을 보면 ‘색깔=정당 이념’에 대한 인식이 굳어져 있습니다. 한국 정치사를 돌아보면 그다지 색깔에 둔감했던 색깔정치 전·근대기를 거쳐, 컬러TV 시대와 민주화를 전후한 개화기, 이후 본격화·고도화의 단계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1980년대는 정치적 색감과 관련해 19세기 후반 개항기 신문물이 밀려오기 시작하던 개화기에 빗댈 수 있습니다. 특히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대통령 직선제가 실시되면서 주요 정당과 대선후보는 각자 상징색을 내세워 4당 4색으로 선거를 치렀습니다. 노무현·노사모·노랑이라는 단순하면서도 임팩트있는 색깔과 그가 상징하는 권위주의 타파 이미지는 정치적 바람을 크게 일으켰고, 그 결과로 정치인 노무현은 2002년 경선 대역전극에 이어 대통령 당선까지 거머쥡니다. 같은 해인 2002년 한·일 월드컵도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후 이명박 대통령 집권기까지 보수 정당은 푸른색 계열, 민주·개혁 정당은 노랑·초록 계열을 10년가량 써오다 이후 파격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빨강과 파랑이 과점하고 있는 한국 정치에서 녹색은 흔히 제3당, 제3지대의 상징처럼 자리잡아 왔습니다. 2025년 현재 한국 정치 상황에서 녹색은 빈 공간으로 남아 있는 느낌입니다.
중, 北당창건일 행사에 서열 2위 리창 파견…시진핑은 방북 안해(종합)
조선중앙통신은 7일 북한 정부 초청에 의해 리 총리가 당 및 정부대표단을 인솔하고 경축 행사에 참석하며 북한을 공식친선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2015년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는 중국의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가 방북한 것에 비해선 확연히 격이 높아진 것이다. 일각에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에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방북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당 창건일 행사에 중국 최고지도자가 참석한 전례는 없었다. 지난달 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첫 방중 일정을 갖고 리 총리를 만났는데 당시 양측 면담에서 중국 대표단 파견 문제가 논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수만명 규모로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우리 군 당국에 포착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북중러 최고위급이 북한 열병식에 모이게 된다.
장동혁 "공무원은 사고 수습, 李대통령은 예능"…민주당에 고발돼
장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TV프로그램 출연을 두고 "사고 수습은 공무원들에게 맡겨둔 채 예능을 찍고 있었다"고 주장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방미 직후인 (지난달) 26일 밤부터 화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으며 피해 상황, 정부 대응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다"며 "이에 따라 27일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가 개최됐고, 당일 오후 6시에 화재는 완진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해당 프로그램 방영 이후 "OTT를 통한 K-푸드 홍보라는 방송사의 추석특집 제작의도는 명확했고, 대통령의 말 한마디 한마디마다 'K-푸드 확산, 수출과 산업화'에 대한 열정이 넘쳐났다"고 장 대표를 비판했다.
李대통령 “손가락질 받아도 국민 삶 위해 뭐든 마다치 않을 것”
이념이나 진영 등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국민 삶의 개선을 위해 정부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부각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국가전산망 먹통 사태 와중의 요리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 논란에 대한 이 대통령의 해명도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야권을 중심으로 비난이 거세지만, 민족 최대 추석 명절을 맞아 짬을 낸 K푸드 홍보 취지였던 만큼 비판을 감내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어서다.
민주당,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명예훼손 고발…與野 공방 지속
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 속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中 서열2위 리창 총리 방북..."北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 참석"
리 총리의 방북은 확연히 격이 높아진 것이다.일각에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에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北 당창건일 행사에 中 서열 2위 리창 참석
중국 권력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 참석한다고 북한과 중국 당국이 동시에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북한 정부 초청에 의해 리 총리가 당 및 정부대표단을 인솔하고 경축 행사에 참석하며 북한을 공식친선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李대통령, 김풍 요리 먹고 눈 ‘번쩍’…역대 최고 시청률 터졌다
이 대통령이 김풍 작가의 음식을 먹고 놀라는 모습 등이 화제가 됐고, 시청률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풍 작가의 음식을 먹고 놀라는 모습.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예능 프로그램에 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요리 프로그램을 즐겨본다는 김 여사는 “셰프님들 정말 팬”이라며 “다 너무 유명하신 분들이라 너무 떨린다”고 팬심을 전했다. 한국 문화를 수출하는 데 있어 음식은 산업적으로도 대한민국을 키우는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6일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재명 대통령(오른쪽)과 김혜경 여사. 두 번째로 좋아하는 건 라타투이”라고 했다. 그는 “(양식을) 먹을 기회가 많지 않고 익숙하지 않았는데 라타투이를 먹고 양식이 맛있다고 느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밥을 탁 던져준다”고 농담했고, 김 여사는 “반찬통이 (식탁에) 통째로 올라온다”고도 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K-푸드를 홍보하겠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식재료를 살펴본 뒤 “더덕은 어릴 때 많이 캐먹었다”며 “지금도 등산 가서 더덕을 보면 알아본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풍 작가의 음식을 먹고 놀라는 모습. 김 여사는 독특한 삼계탕 모양에 “이런 게 정말 ‘냉부해’의 매력”이라며 “프라이드 치킨을 먹는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5분 만에 만들었다기엔 맛에 깊이가 있다”고 했다. 이어 정지선 셰프와 김풍 작가의 대결이 펼쳐졌다. 승리는 김 작가에게로 돌아갔다.
[속보] 중국 서열 2위 리창 총리 9일 방북…시진핑은 안 갈 듯
중국 권력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 참석차 방북한다고 북한과 중국 당국이 동시에 발표했다.
'中서열2위' 리창, 北당창건 행사 참석한다…10년전보다 격 높여(종합2보)
조선중앙통신은 7일 북한 정부 초청에 의해 리 총리가 당·정부대표단을 인솔하고 경축 행사에 참석하며 북한을 공식 친선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2015년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는 중국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가 방북한 것에 비해서는 확연히 격이 높아진 것이다. 일각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에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방북하지 않게 됐다. 대신 시 주석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당 창건일 행사에 중국 최고지도자가 참석한 전례는 없었다. 지난달 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첫 방중 일정을 갖고 리 총리를 만났는데 당시 양측 면담에서 중국 대표단 파견 문제가 논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수만명 규모로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우리 군 당국에 포착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북중러 최고위급이 북한 열병식에 모이게 된다.
군경합동, 전날 "태안 해상서 밀입국 시도 중국인 8명 검거"
우리 군과 경찰이 합동으로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레저용 소형 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 해역으로 밀입국하려면 중국인 8명을 붙잡았다. 이들 가운데 A씨 등 3명은 보트를 구입해 밀입국하기로 공모한 후 순차적으로 B(40대) 씨 등 5명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트는 연안구조정에 의해 예인돼 태안 신진항으로 이동 조치됐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과거 국내에서 불법체류자로 적발돼 강제 출국 등의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동혁 “李대통령 48시간 거짓말”…與, 명예훼손 고발
이어 “이 와중에 책임의 무게에 짓눌린 공무원 한 분의 안타까운 소식은 국민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며 “국가적 위기엔 안 보이는 대통령, 김현지의 위기에만 힘쓰는 대통령, 이재명 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무책임을 국민이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현정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장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기 전 회견을 열어 “‘냉장고를 부탁해’ 예능 출연은 K팝, K드라마 등 K컬처에 이어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문화로 키우겠다는 정부 의지를 보이기 위함”이라며 “그럼에도 장 대표는 5일 ‘이재명 대통령 48시간 거짓말’이라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장 대표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하고, 사안과 전혀 관련 없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언급한 것은 저열한 정치공세”라며 “국민의힘은 화재 이후 뭘 했나”라고 반문했다.
조현, 中왕이와 통화…"북중관계, 한반도 비핵화 기여해야"
통화에서는 APEC을 계기로 예상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한중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속보] 장동혁 “李대통령 48시간 행적 거짓말”…민주, 명예훼손혐의 고발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재명 대통령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비판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찾아 장 대표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北당창건 행사 대표단에 격 높인 中…'서열 2위' 리창 방북
중국 외교부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초청에 응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당정 대표단을 이끌고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에 참석하고 북한을 공식 우호 방문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5년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는 중국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참석한 바 있는데, 이번 창건 80주년 행사 때는 방북 대표단의 격이 높아진 셈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중·러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한 열병식 현장에서 최신 무기를 공개하며 북한의 핵무력을 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쌍십절은 어떻게 북한 노동당 창건일로 둔갑했을까[주성하의 ‘北토크’]
10일은 북한이 기념하는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되는 날이다. 정주년(5, 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을 중시하는 북한 특성상 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은 올해 최대 명절로 간주한다.이날 북한에선 열병식을 비롯한 성대한 행사가 열린다. 관련 보도도 그동안 많이 나와 남쪽에서도 10월 10일이 북한 노동당 창건일인 줄 아는 사람이 적지 않다.하지만 1945년 10월 10일에 북한에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북한이 1945년 10월 10일을 조선노동당 창건일이라고 주장한 것은 1958년부터다. 그해 3월 노동당 제1차 대표자 회의에서 김일성은 조선노동당에서 종파가 완전히 청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1945년 10월 14일 평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소련군 환영 평양시 민중 대회’에 등장한 김일성. 가슴에 소련 훈장을 단 김일성 뒤로 소련 고위 장교들이 서있다. DB 남로당, 연안파, 소련파를 완전히 숙청한 김일성은 이때부터 노동당의 역사를 조작하기 시작했다. 그해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기 평양 모란봉 회의장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남로당과 북로당이 통합돼 조선노동당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북한은 통합 사실을 숨기다가 이듬해 6·25전쟁을 일으킨 뒤에야 공개했다.그럼 북조선공산당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1946년 6월 22일이다. 이날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은 명칭을 ‘북조선공산당’으로 바꾸고 서울을 연고로 한 조선공산당으로부터 독립한다. 서술조차 복잡할 만큼 조선노동당의 탄생 배경은 어지럽다.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1945년 10월 13일이다. 김일성은 소련군의 지원에 힘입어 1945년 12월 18일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 책임비서로 임명됐다.10월 10일은 위에서 언급한 날짜 중 어느 것과도 겹치지 않는다. 아마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은 ‘9·9’, ‘10·10’이라는 상징 조작에 당첨된 날짜일 가능성이 높다. 이날 열린 대회 명칭은 ‘소련군 환영 평양시 민중 대회’였다. 북한 주민들은 출처도 없는 ‘참다운 생일 10월 10일’을 위해 올해 내내 성과를 내라는 압박을 받으며 힘들게 살아왔다는 것을 알기나 할까. 노동당의 역사는 피의 역사이기도 하다. 전 세계 프롤레타리아의 수령 스탈린 대원수 만세, 조선의 무산계급의 수령이신 박헌영 동지 만세. 북한 노동당 간부들에 대한 숙청은 현재진행형이다. 북한이 말하는 승리의 역사는 곧 처형의 역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與, 장동혁 명예훼손 혐의 고발…“내란 정당의 후안무치 ‘억까’”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찾아 장 대표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與 “네팔서 韓등산객 사망…유족께 깊은 위로”
민주당 부승찬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네팔 메라피크봉 등반 중 사망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 함께 등산하던 셰르파(등반 안내인)는 해발 약 5800m 지점에서 구조됐다. 숨진 한국인 등산객은 4일 메라피크 등정 후 하산하던 도중 기상 악화로 고립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구룽 회장은 “등산객은 극한의 추위에 장기간 노출돼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냉부해' 본방에도 여야 시각차…"K푸드 열정"·"정치쇼 본능"
더불어민주당은 K-푸드 홍보 목적에 꼭 들어맞는 방송이었다며 이 대통령 출연을 문제 삼은 국민의힘의 사과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 와중의 녹화 참여가 부적절했다고 거듭 주장하며 대통령 홍보용 방송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방송 초반엔 K-푸드 다큐멘터리나 토론회인 줄 알았다"고도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은 아무 데서나, 그 누구나, 이유도 없이 쏘아대는 총기난사범이 돼버렸다"며 "이성을 찾기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국민의힘 장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주진우 의원도 "K-푸드 담당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도 먹통이다. 서버 복구가 먼저"라며 "K-푸드 해외 홍보는 구실일 뿐 이재명 국내 홍보용"이라고 주장했다. 개혁신당 이동훈 수석대변인은 "국정자원 화재로 국민 불편이 극심하던 와중에 대통령이 웃으며 방송을 찍었다면 국정유기"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두 아들 군 면제"…대선 때 허위글 게시한 이수정 송치
이후 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이 당협위원장은 문제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뒤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를 10초 정도 공유했다가 잘못된 정보임을 확인하고 즉시 삭제한 일이다. 용서해 달라"고 해명했다.이 당협위원장의 게시글 내용과 달리 이 대통령의 아들들은 모두 병역의무를 이행했다. 장남은 2013년 8월 19일 입대해 공군교육사령부에서 근무했다가 2015년 8월 18일 만기 전역했다.
李대통령 "손가락질·오해 받아도 국민삶 위해 뭐든 마다치 않겠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추석 명절 인사를 하는 모습을 7일 SNS에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철학이나 진영 등에 개의치 않고 오로지 국민 삶의 개선만을 보고 정국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부각한 언급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은 7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추석 명절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조현, 왕이에 “북중관계, 한반도 비핵화 기여하길”
조현(왼쪽) 외교부 장관이 지달 17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북한 정치 행사를 계기로 북중러가 중국 전승절 80주년 때와 같이 다시 3각 연대를 과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조 장관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한 것이다.
조현 "북중관계, 한반도 비핵화 기여해야"…왕이 "역내 안정 노력"(종합)
이날 정오쯤부터 40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양국 장관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통화에서는 APEC을 계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한중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의 APEC 참석을 조율하기 위한 왕 부장의 방한 문제도 의제로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 외교장관, 中 왕이와 통화 "북중관계, 한반도 비핵화 평화실현 기여 희망"
중국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는 이번 시진핑 주석이 참가하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 전인 오는 9∼11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에 참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 양국 장관은 이날 정오쯤부터 40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 양자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현, 中 왕이와 통화…"북중관계, 한반도 비핵화에 기여하길"
그 가운데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건설적인 노력을 거듭 당부한 것이다.김수영
국힘 "與 '장동혁 고발'은 국민의 입 막겠다는 협박"
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고발한 것에 대해 "국민의 입을 막겠다는 협박"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대통령의 자리는 예능 카메라 앞이 아니라 복구 현장이어야 했다"며 "국민들의 불편과 고통 앞에서 예능은 웃음이 되지 않는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웃음보다 엄중한 책임을, 보여주기식 이벤트 보다는 공감과 진심을 원한다"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48시간 행적은 결국 거짓말이었다.
'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복구율 24.6%…상황 점검 회의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7일 오전 11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한 점검 회의를 열고 시스템 복구 진행 상황과 필요한 장비 도입 현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대전 국정자원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시스템이 마비되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차관은 내일(8일) 오후 2시 대구센터를 방문해 시스템 이전 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與 "네팔서 韓등산객 사망…고인 명복 빌며 유족께 깊은 위로"
부승찬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네팔 메라피크봉 등반 중 사망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 네팔 메라피크에서 한국인 등산객 1명이 악천후 속에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숨진 등산객과 등반 가이드는 지난 4일 메라피크 정상 등반을 시도했다가 하산하던 중 기상 악화로 실종됐다.
“48시간 거짓말” vs “내란정당 억까”…李대통령 ‘냉부해’ 출연 논란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두고 추석 연휴 기간동안 여야가 거친 설전을 주고 받고 있다. 급기야 고소·고발 전쟁으로까지 번졌다.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또 관련 의혹을 처음 제기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도 고발한 상태다.주 의원도 6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과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 대통령의 예능 출연을 처음 문제 삼은 것은 주 의원이다. 그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자원 화재로 국민 피해가 속출할 때, 대통령은 무려 2일간 회의 주재도, 현장 방문도 없이 침묵했다. 잃어버린 48시간”이라며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5일 방영된다는 점을 지적했다.대통령실은 즉각 반박했다. 실제 방송은 6일 이뤄졌다.추석 연휴 초반 이어지던 거친 설전은 결국 고발전으로 이어졌다.칼은 민주당이 먼저 꺼내들었다. 민주당 모경종 의원은 주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는 6일 대통령실 강 대변인과 민주당 박 수석대변인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48시간 의혹 제기에 (대통령실이) 소상히 설명하자, ‘냉부해’ 출연으로 역프레임을 짰다.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특히 장 대표는 판사 출신으로 명예훼손죄가 중범죄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7일에도 국민의힘은 이 사안에 대해 화력을 집중했다.
정청래 "조희대의 난·검찰 만행 상기하자…잊지 말자 사법개혁"
정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또 다른 글을 올려 "상기하자 12·3 비상계엄 잊지 말자 노상원 수첩"이라고 언급했다.
박지원, 우상호 겨냥 “‘당이 왜 이래’는 카톡에서나 하라”
우 수석이 전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개혁에 대한 당정간 온도차를 설명하며 발언한 말을 비판한 것이다.박 의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견이 있는 조직이 건강하지만 그렇다고 당정간 이견을 노출하면 국민은 불안해 하고 청산과 개혁은 실패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당이 왜 이래’하면 안된다 이런 말은 카톡방에서나 하라”며 “국민지지는 정교한 정치에서도 나온다”고 전했다.박 의원은 이날 당이 추진하고 있는 개혁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재명 두 아들 군면제”…대선때 허위글 작성 이수정 송치
수원지검은 이 위원장의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나경원 “경기도민에 대한 예의 아니다”…경기지사 출마설 일축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내년 6월 9회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설을 놓고 “서울에서 5선을 한 사람이 갑자기 경기도지사 출마를 한다는 것은 경기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일축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운운함은 정중히 사양한다”고도 했다. 나 의원은 내년 9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에 맞서 국민의힘 후보군으로 언급 된 바 있다.
‘냉부해’ 본방에도 여야 시각차…“K-푸드 알려야” vs “‘국민을 부탁해’가 먼저”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의 요리 예능 출연을 놓고 여야는 7일에도 공방을 벌였다. 이 대통령 부부는 지난달 28일 K-푸드 홍보 목적으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특집 방송 녹화에 참여했고 녹화분은 추석인 전날 방영됐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추석 명절 인사를 하는 모습을 7일 SNS에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 SNS 민주당 부승찬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를 혼탁한 정쟁의 장으로 만든 책임에 대해 사과하고 지금부터라도 민생경제회복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이 대통령 부부의 해당 프로그램 출연을 비판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을 향해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고 거짓말에 대해 사과하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민주당은 이날 장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그는 “추석 명절, 온 가족이 모인 저녁 시간에 방영된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은 국정을 안정시켜야 할 국가 지도자의 책무와는 거리가 멀었다.
나경원 "서울 5선에게 경기지사 운운…'정치는 명분' 정중히 사양"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서울에서 5선을 한 사람이 갑자기 경기도지사 출마를 한다는 것은 경기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치는 명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한 추나대전 운운하면서 저를 경기도지사 출마군에 언급하는 것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희화화 하는 것"이라며 "국회 법사위는 검찰해체, 사법파괴등 대한민국 헌정질서 파괴와 방어의 최전선이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국회법과 헌법을 위반한 독단적 운영으로 의회민주주의 파괴의 본거지가 돼있다"고 했다.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절대절명의 과제이기에 저는 그 소명과 사명에 충실할 것"이라며 "제가 법사위의 야당 간사직 제안을 마다하지 않은 이유다.
국힘 “정치쇼 본능” 민주 “장동혁 고발”···‘냉부해’ 방영 뒤에도 계속되는 공방
이 대통령 부부는 지난달 28일 K-푸드 홍보를 위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특집 방송 녹화에 참여했고 녹화분은 추석인 전날 방영됐다. 이날 국민의힘은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 와중의 녹화 참여가 부적절했다고 거듭 주장하며 대통령 홍보용 방송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K-푸드 홍보 목적에 꼭 들어맞는 방송이었다며 이 대통령 출연을 문제 삼은 국민의힘의 사과를 요구했다. 배현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과연 대한민국이 셧다운될 뻔한 국가 재난 상황에서 그곳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 냉장고 파먹으며 어떤 비상조치를 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주진우 의원도 “K-푸드 담당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도 먹통이다. 서버 복구가 먼저”라며 “K-푸드 해외 홍보는 구실일 뿐 이재명 국내 홍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국정자원 화재로 국민 불편이 극심하던 와중에 대통령이 웃으며 방송을 찍었다면 국정유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방송 초반엔 K-푸드 다큐멘터리나 토론회인 줄 알았다”고도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미 무역 협상, 정부 전산망 복구 지휘, 추석 인사를 동시에 소화하면서 예정된 방송 출연을 통해 K-푸드 세계화의 전도사 역할도 하는 것. ‘냉장고를 부탁해’를 둘러싼 공방은 법적 다툼으로까지 확대됐다. 이게 바로 공포정치”라고 말했다.
장동혁, 與 고발에 “이것이 바로 공포정치…모든 국민의 문제 될 것”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한 영화관에서 ‘건국전쟁2’를 관람하기 전 들과 만나 “모든 입을 틀어막겠다는 것이다. 정치인은 고소와 고발을 잘하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 그러나 역사는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하게 기록될 수 있다. 빛이 어느 방향으로 들어오는지에 따라서 그림자는 다른 방향으로 생기게 된다”며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역사는 곧 왜곡된다”고 했다.
조현 "북중관계, 한반도 비핵화 기여해야"…왕이 "역내 안정 노력"
조현 외교부 장관이 7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 양자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통화에서는 APEC을 계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한중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의 APEC 참석을 조율하기 위한 왕 부장의 방한 문제도 의제로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北 노동당 80주년 기념식에 中 서열 2위 리창 총리 참석
이 자리에서 방북 관련 최종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외교 전문가들은 관측했다.7일 중국 외교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과 북한은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이웃"이라며 "리창 총리가 당과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9~11일 북한을 공식 친선 방문한다"고 발표했다.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최고 지도자의 중요한 합의를 이정표로 삼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긴밀히 해 중조(중국과 북한)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북한 노동당 8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과거 행사와 비교해 중국의 방북 관리들의 격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15년 전인 지난 2010년 노동당 창건 65주년 행사에는 중국 공산당 서열 9위 저우융캉 당시 정치국 상무위원이 방북한 바 있다.10년 전인 지난 2015년 70주년 행사 때는 당시 당 서열 5위였던 류윈산 정치국 상무위원이 참석했다.
장동혁 "李대통령, 예능 아닌 재난현장 가는 게 국민 삶에 보탬"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지난달 28일 K-푸드 홍보를 위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특집 방송 녹화에 참여했고 녹화분은 추석인 전날 방영됐다. 국민의힘은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 와중에 요리 예능을 녹화했다며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정희용 사무총장, 서지영 홍보본부장 등 당직자, 청년들과 함께 '건국전쟁2'를 관람했다. 장 대표는 영화 관람 이후 청년들과 영등포의 한 호프집으로 이동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치권 '냉부해' 공방···여 "K푸드 다큐인 줄" vs 야 "정치쇼 본능"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K-푸드 홍보 목적에 꼭 들어맞는 방송이었다며 이 대통령 출연을 문제 삼은 국민의힘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국가 재난 속에서도 예능 카메라 앞에서 웃는 모습은 국민 상식과 거리가 멀다”며 “대통령 자리는 예능 카메라 앞이 아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국민의 불안을 달래는 현장이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한국 음식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취지였다지만, 대통령 부부가 ‘이재명 피자’를 먹는 장면이 과연 국가 홍보에 도움이 됐는지 의문”이라며 “‘냉장고를 부탁해’보다 ‘국민을 부탁해’가 먼저”라고 강조했다.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전산망 장애가 발생하자 당시 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대통령 사과 및 장관 경질’을 요구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위기 앞에서도 카메라만 바라보는 ‘정치 쇼 본능’, 이것이야말로 내로남불이며 위선의 정점”이라고 비판했다.또 배현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과연 대한민국이 셧다운될 뻔한 국가 재난 상황에서 그곳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 냉장고 파먹으며 어떤 비상조치를 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주진우 의원은 “K-푸드 담당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도 먹통이다. 그는 “방송 초반엔 K-푸드 다큐멘터리나 토론회인 줄 알았다”고도 했다.이 대통령 부부의 해당 프로그램 출연을 비판했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을 향해 “추석 민심 밥상에 숟가락 얹어보려던 의도는 실패한 것 같으니 국민께 사과드리고 ‘냉부해’에 출연하는 건 어떻겠나”라고 했다.조승래 사무총장도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은 아무 데서나, 그 누구나, 이유도 없이 쏘아대는 총기난사범이 돼버렸다”며 “이성을 찾기 바란다”고 비난했다.또 박홍근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사실관계를 마구잡이로 뒤섞어 정쟁에 불붙이는 국민의힘의 행태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며 “추석 단 하루만이라도 ‘국익 앞에 여야 없다’는 상식을 가지면 좋겠다”고 지적했다.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날 국민의힘 장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대통령실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이 대통령의 대응을 상세히 설명했는데도 ‘48시간 행적은 결국 거짓말’이라고 주장한 것은 허위사실 유포라는 것이다.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영된 JTBC ‘냉부해’ 본 방송 시청률은 8.9%(전국 기준)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14년 첫선을 보인 ‘냉부해’의 시즌 1, 2를 통틀어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장동혁 "제1야당대표 고발은 공포정치…국민 삶 보탬 되려면 재난현장에 있었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출연을 비판한 자신을 고발하자 "정치적으로 충분히 공격받을 일이었는데 여당이 나서서 제1야당 대표를 고발하는 것이 바로 공포정치"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적 사실은 하나지만 기록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라며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역사는 왜곡된다"고 말했다.
金총리, '냉부해 논란'에 "대통령 1인다역 필연…시비 안타까워"
김민석 국무총리는 7일 "한미 무역 협상, 정부 전산망 복구 지휘, 추석 인사를 동시에 소화하면서 예정된 방송 출연을 통해 K-푸드 세계화의 전도사 역할도 하는 것.
장동혁, '건국전쟁2' 관람…"역사 다양한 관점에서 존중돼야"
국민의힘은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 와중에 요리 예능을 녹화했다며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김수영
김 총리 "'냉부해' 시비 안타까워…대통령 1인다역 필연적"
국민의힘은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 와중에 요리 예능을 녹화했다며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김 총리는 "이런 일조차 시비가 되는 것은 안타깝다"면서 "대통령님께서 방송에서 말씀하신 대로 한국 문화의 핵심인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데 방송의 요리 프로그램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방송은 아예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K-푸드와 식재료'를 주제로 제작되고 넷플릭스에 공개되어 전 세계인이 함께 볼 수 있어 출연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또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이 이제 3주 남았다"며 "각국 리더들에게 흥미로운 스토리와 맛이 담긴 K-푸드를 제공하는 방안을 우리의 창의적인 요리사분들과 더 상의해 봐야겠다"고 덧붙였다.김수영
조현 “북중관계, 한반도 비핵화 기여해야”…왕이 “역내 안정 노력”
조현 외교부 장관이 7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 양자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과 왕 부장은 이날 정오쯤부터 40분간 통화를 가졌다. 시 주석의 APEC 참석을 조율하기 위한 왕 부장의 방한 문제도 의제로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냉부해' 본방에도 여야 시각차…"K푸드 열정"·"정치쇼 본능"(종합)
여야는 7일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의 요리 예능 녹화분 방영 이후에도 출연의 적절성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 부부는 지난달 28일 K-푸드 홍보를 위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특집 방송 녹화에 참여했고 녹화분은 추석인 전날 방영됐다. 더불어민주당은 K-푸드 홍보 목적에 꼭 들어맞는 방송이었다며 이 대통령 출연을 문제 삼은 국민의힘의 사과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 와중의 녹화 참여가 부적절했다고 거듭 주장하며 대통령 홍보용 방송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방송 초반엔 K-푸드 다큐멘터리나 토론회인 줄 알았다"고도 말했다. 배현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과연 대한민국이 셧다운될 뻔한 국가 재난 상황에서 그곳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 냉장고 파먹으며 어떤 비상조치를 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예능 출연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법적 다툼으로 비화하고 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의 고발 조치가) 제대로 민주당을 공격했다는 방증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공군 정비사, 희망전역 8년새 2.9배 증가 "대책 마련해야"
이는 최근 8년전 대비 2.9배로 증가한 수치다.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최근 공군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체 공군 희망전역 부사관(492명) 가운데 무기정비 특기의 비중이 가장 많은 4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의원은 "항공기 정비사들은 조종사와 더불어 공군력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하는 인력"이라며 "유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무기정비 특기 부사관의 경우 민간 항공사나 방위산업체로 자리를 옮기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기간 방공포병(6→25명), 보급수송(11→59명), 군사경찰(3→19명) 등의 특기에서도 희망전역자가 크게 늘었다.황 의원은 방공포병이나 군사경찰의 경우 다른 특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업무강도가 높다는 점이 희망전역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단신] 당창건 80돌 계기 국제피겨축전 참가 러 선수단 방북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축하단이 최은복 의장을 단장으로 해서 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한소희, 이준석 SNS에 ‘좋아요’…“실수로 누른 것”
이와 관련해 한소희 측은 “단순한 실수였다.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힘 “李 대통령, 전산망 마비에도 정치쇼…위선의 정점”
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국가 전산망 마비라는 위기 앞에서도 카메라만 바라보는 정치쇼 본능이야말로 내로남불이며 위선의 정점”이라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냉장고를 부탁해’보다 ‘국민을 부탁해’가 먼저”라며 이같이 말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이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출연한 JTBC 예능프로그램이다. 그는 “민주당은 국민의 문제 제기를 명예훼손이라며 고발하겠다고 나섰다”며 “여당이 되더니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이라도 자처하겠다는 모양이다. 야당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하기보다, 국민 앞에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냉장고가 아니라 식어버린 국민의 신뢰부터 살펴야 한다”며 “대통령의 자리는 K-푸드 홍보무대가 아니라, 국민을 지키는 K-국정의 책임무대”라고 했다. 인상 깊은 장면으로는 “저승사자”를 꼽기도 했다.
김민석 총리, 李 ‘냉부해 논란’에 “이런 일조차 시비되는 것 안타까워”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세종시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국가전산망 담당 행정안전부 공무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동시다발 1인다역은 필연적”이라고 했다.그는 “대통령 내외가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를 시청했다”며 “요리하는 분들이 정말 창의적이더라.
金총리, 전남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점검
김민석 국무총리는 추석 이튿날인 7일 전라남도를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황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