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평양서 심야 열병식…중·러와 반미 연대 내세우며 무력시위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했다.
북한, 한밤중 열병식 강행
2020년 10월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부터 이번까지 지난 5년간 진행된 8번의 열병식은 모두 야간에 진행됐다.
트럼프 "시진핑 만날 필요 없어"..경주 APEC 안오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이유가 없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기간에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총리로 유력한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자민당 총재와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만남을 취소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깜짝 만남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아예 취소할 경우 김 위원장과의 만남도 불발될 가능성이 커진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한반도 북핵 문제와 중동 문제 해결 등으로 통해 노벨상 수상을 기대해왔다.
北 평양서 심야 열병식…북중러 밀착 속 신무기 공개 주목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인 10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야간 열병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애는 2023년 2월 건군절 75주년 열병식과 그해 9월 북한정권 수립 75주년 기념 '민방위 무력 열병식'에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北, 역대 최대 당 창건 80주년 심야 열병식.. "신형 核 무력 과시 주목"
다만 앞선 사례를 비추어 이번 열병식의 구체적인 장면은 11일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이번 열병식은 10일 우천이 예고되면서 하루 전인 9일 밤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됐다. 공개된 신형 전략 SLBM은 2종으로 하나는 ‘북극성-5’보다 크고 탄두부가 뭉툭한 신형 ‘북극성-XA’로 기존보다 탄두부의 탑재량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그보다 직경이 공개된 작은 다른 신형 ‘미니 SLBM’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해상 개량형으로 직경이 작은 수직발사관 탑재형으로 추정된다. 베트남 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의 북한 방문은 2007년 농 득 마인 당시 공산당 서기장 방북 이후 18년 만이다. 라오스 시술릿 주석이 북한을 찾은 것 또한 지난 2011년 9월 외무상 신분으로 평양을 방문한 이후 약 14년 만이다. 이들도 연단 한쪽에 자리잡고 열병식을 지켜봤을 가능성이 크다.김정은의 딸 주애의 등장 여부도 관심사다.
김정은 안방서 ‘북중러 核 밀착’
김 위원장은 9일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열린 당 창건 80주년 경축대회 연설에서 “오늘도 적수국들의 흉포한 정치군사적 압력책동에 초강경으로 맞서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중국 중심 반미연대의 ‘굳건한 보루’임을 자처한 것.
김정은, 양편에 중-러 2인자 나란히 세워… ‘反美 연대’ 과시
평양 능라도 경기장에서 열린 경축대회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창건 80주년 경축대회를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노동신문 김 위원장은 9일 연설에서는 “자주와 정의의 굳건한 보루로서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 권위는 날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했다. 북-중 지도자가 공통적으로 ‘국제 정세 변화 가능성’을 강조한 것. 북한 ICBM 중 최종 완성판인 셈.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중-러 최고위급 인사 앞에서 핵 투발 수단인 ICBM을 잇달아 공개해 중-러가 북한이 핵보유국임을 인정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미국 등 국제사회에 전달한 것”이라고 했다. 무기 전시회에서 공개한 극초음속 단거리 탄도미사일, 초음속 대함 순항미사일 등 신형 미사일을 비롯해 각종 자폭 드론 등 대미, 대남 타격 무기도 다시 공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소식통은 “러시아와의 군사 밀착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외교차관 “北 비핵화 공통의지 재확인”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가졌다.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2021년 7월 이후 약 4년 3개월 만에 열렸다. 양국 차관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서울 아파트값 급등에… 與 “오세훈-윤석열 탓” 野 “이재명 때문”
민주당 한민수 의원(서울 강북을)은 10일 오 시장이 2021년 4월 시장이 된 직후 2025년까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로 24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하고서도 실제 공급은 미진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을수록 내년 지방선거에 악재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3선에 성공한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7억3170만 원이었지만 2022년 6월엔 12억7992만 원으로 74.9% 올랐다. 당시 국민의힘은 주택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정권 심판론을 타고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민주당 핵심 지지층인 35∼49세 서울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13일부터 李정부 첫 국감… 與 “내란 청산” 野 “독재 저지”
왼쪽부터 김병주 전현희 최고위원, 정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장승윤 13일부터 시작하는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잔재 청산”을, 국민의힘은 “독재 저지”를 내세우며 전면전을 예고했다. 여당은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감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출석을 압박하며 이른바 사법개혁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내란에 맞선 이번 개혁은 이전의 개혁과는 달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권 최고 실세 김현지 실장의 실체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고 날을 세웠다.
與 “국감에 총수 증인 최소화-여러 상임위 중복출석 지양”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0일 간담회를 열고 △재계 관계자 및 대표 출석 최소화 △중복 출석 지양 △집중 질의를 이번 국감 3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국감에서 증인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독버섯’ ‘균’ 주고 받았던 여야의 입, 서로 “미안”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10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을 칭찬한다. 어제 오후 박성훈 의원으로부터 ‘논평으로 공격한 것이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가 왔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자신이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건희 특검서 조사 받은 양평 공무원 숨진채 발견
10일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 소속 50대 면장 A 씨가 2일 특검팀 조사를 받고 남긴 자필 메모.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페이스북 캡처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10분경 양평군 소속 50대 면장 A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는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은 이날 A 씨가 사망 전 조사를 받고 나서 남긴 것이라며 메모 한 장을 공개했다.
메드베데프 "김정은과 우호적 대화…북, 상당한 군사장비 성과"
최인영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10일(현지시간)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북한을 방문 중인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오전 김 위원장과 우호적 분위기에서 대화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인사를 전달했다고 러시아 들에게 밝혔다. 이날 밤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도 참관한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열병식은 매우 잘 준비됐다"며 평양 주민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 단결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北, 역대 최대 당 창건 80주년 심야 열병식.. "신형 화성-20형 추정 식별"(종합)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심야 열병식을 개최했다.북한 매체는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 관련 보도를 보도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가 내려 열병식은 기념식 당일 밤에서야 시작된 것으로 관측된다. 공개된 신형 전략 SLBM은 2종으로 하나는 ‘북극성-5’보다 크고 탄두부가 뭉툭한 신형 ‘북극성-XA’로 기존보다 탄두부의 탑재량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그보다 직경이 공개된 작은 다른 신형 ‘미니 SLBM’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해상 개량형으로 직경이 작은 수직발사관 탑재형으로 추정된다. 베트남 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의 북한 방문은 2007년 농 득 마인 당시 공산당 서기장 방북 이후 18년 만이다. 라오스 시술릿 주석이 북한을 찾은 것 또한 지난 2011년 9월 외무상 신분으로 평양을 방문한 이후 약 14년 만이다. 이들도 연단 한쪽에서 열병식을 지켜봤을 가능성이 크다.김정은의 딸 주애의 등장 여부도 관심사다.
강경화, 트럼프 측근 공화당 상원의원 만나 한미협력 논의
강 대사는 지난 4일 워싱턴DC에 도착, 6일 모니카 크롤리 국무부 의전장을 만나 신임장 사본을 전달했다. 같은날 공식 취임식을 진행한 뒤 활동 보폭을 점차 넓히고 있다.
중국인 쇼핑 방지법까지…'혐오 중독' 국힘, 한한령 잊었나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장동혁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이라는 해괴한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할 지경이다. 일각의 반중 감정에 편승하려다 결국 외교·통상 리스크만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그런데도 당내에서는 누구도 나서서 문제 삼지 않는다.국민의힘이 추진한다는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은 10일 송언석 원내대표가 주재한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처음 언급됐다. 원내정책수석부대표를 맡은 김은혜 의원이 "바로잡아야 할 역차별"이라며 포문을 열었다.여기서 3대 쇼핑은 의료보험, 선거, 그리고 부동산 거래를 뜻한다. 각종 국제협약과도 배치될 수 있다. 그렇다고 외국인 대상 규제를 일률적으로 강화하자니 외국인 투자나 관광 산업 기반 자체를 허물 우려가 있다.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의 '관심 끌기' 정도로 이해하는 경우도 많았다.그러나 이번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은 이미 당 원내행정국과 정책국, 소관 상임위인 국토위나 운영위 등에서 장기간 협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중 여론을 입법 과정에 담아냈을 뿐이라는 얘기다.실제로 반중 여론은 위험 수위에 달하고 있다. 한 중진 의원은 "민주당이 반일 감정으로 재미 좀 봤다고 따라하는 것 아니냐"며 "잠깐의 효과는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너무 위험하다. 중국과 교역하는 기업들은 어쩌라는 거냐"고 꼬집었다.
[단독]'지역인재 20%' 의무화?…민사고 13%·상산고 19%뿐
2019년 7월 서울시교육단체협의회와 특권학교폐지촛불시민행동이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자사고 엄정 평가 촉구 회견을 하고 있다. 특히 민사고는 원래 지역인재전형이 없었던 점을 고려할 때, 변화 폭이 다소 미미하다는 평가다.정부가 제시한였다.
교정시설 범죄 3년새 54% 급증…마약 등 금지물품도 적발
작년 송치 1천595건…노역 열외도 매년 1천200명 박준태 "인력 확충·시설 개선 없이 질서 확립 어려워" 전국 교정시설에서 수용자들이 저지른 범죄가 3년 새 5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지물품 적발 건수도 매년 늘고 있어 교정시설 내 질서 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1∼7월 송치 건수도 842건에 이른다. 교정시설 내 금지물품 적발 사례도 2021년 16건에서 지난해 26건, 올해 1∼7월 28건으로 증가세다.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적발건수는 108건이다. 교정시설 수용 정원을 초과했거나 작업장 부족, 작업 의지 결여 등으로 작업에 참여하지 않는 수형자들이다.
美 국방전략서 발간으로 '대외전략' 혼선 해소 가능할까? [fn기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방전략서(NDS: National Defense Strategy) 발간을 앞두고 다양한 추측과 해석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국방전략서에 미 본토 방어를 내세우면서 역외 지역의 대중국 견제도 느슨하게 담길 수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즉 ‘패권’이 아닌 ‘세력권’으로 목표를 재조정하는 것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방전략서 출간을 앞두고 왜 이렇게 다양한 추정이 난무하고 있을까? 그 배경은 크게 전략 부재, 트럼프 2기 인사 간 인식 불일치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 부재가 있다. 이처럼 동맹국과 우방국에게 모질게 대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되레 중국과 러시아에게는 매섭지 못하는 기이한 상황도 미국 전략 부재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다. 트럼프 자신은 여전히 관세 담판에 집중하면서 국방정책은 전쟁부의 관료정치에 매몰되는 현상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따라서 국군통수권자의 국방정책 관심 부족으로 전쟁부가 독단적으로 관료정치에 따라 국방정책 의제를 주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트럼프 2기 국방전략서가 공식 발간되면 이러한 혼선도 말끔하게 해소될 수 있을까?
[북한날씨] 전 지역 흐리고 비
북한은 11일 전 지역이 흐리고 오후까지 평안북도에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취업사기·감금 등 피해 급증… 캄보디아 프놈펜도 ‘특별여행주의보’
외교부는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수도 프놈펜에 특별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교부는 한국시간 기준 10일 오후 9시부로 기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인 수도 프놈펜에 대한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캄보디아 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 방문을 계획한 경우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권고했다.
[속보] 北열병식에 새 ICBM 화성-20형 등장…“최강 핵 전략 무기체계”
대학 시절,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가 몸에 밴 선배가 있었다. 모두가 그 선배를 사랑했다.
김정은 "軍, 무적으로 계속 진화해야"…열병식서 한미 언급은 없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국방력 강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지만 한국이나 미국을 겨냥한 직접적인 위협 발언은 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오직 힘으로써만, 승리로써만 지켜지고 담보될 수 있는 우리 주권과 우리 위업의 무궁함을 우리는 오늘 다시금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정의와 패권'은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만,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열병식에 앞서 평양 목란관에서는 김 위원장이 주재하는 경축연회가 개최됐다.
“차도 위를 달렸다” 아찔한 마라톤 현장…문체부 뒤늦은 법 손질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는 총 254회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9회에서 13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참가 인원은 9300명에서 100만8122명으로 108배 이상 급증했다. 대규모 대회도 빠르게 늘어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열린 전체 대회 중 1000명 이상이 참가한 비율이 63%(507회)에 달했다.사고 발생 건수도 급격히 늘었다. 실제 지난해 10월 김해 전국체전 하프마라톤에서는 한 선수가 진행요원의 안내 착오로 차량과 충돌해 골절상을 입었다.
김한규 "장동혁, 역사를 입틀막? 6.25 북침주장 영화본 셈" [한판승부]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여의도 내전 바로 시작합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한규> 안녕하세요, 김한규입니다. 한 달 만에 나왔습니다.◇ 박재홍> 그리고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님.◆ 김재섭> 도나스 김재섭입니다. 항상 멋지신 박성태 실장님.◆ 박성태> 안녕하세요. 저는 항상 복장은 두께만 달라집니다.◇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이상민> 안녕하세요. 국회의원 떨어지니까 한판승부부터 잘 안 부르더라고요.◇ 박재홍> 그런 건 아니고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어요, 의원님.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이상민> 예.◇ 박재홍> 우리 의원님이 파악하신 명절 민심은 어땠습니까?◆ 이상민> 우선 정치권에 대해서는 싸잡아서 안 좋죠. 국민의힘도 마찬가지고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인데 근데 연휴 기간 전후로 해서 지금 이재명 정권이나 이재명 대통령이나 또는 민주당에 대해서 좋지 않은 거리들이 많이 나왔죠. 대전 유성구에 있는데 거기에서는 상당히 지금 아주 분위기도 침울하고 또 그 해당 팀장인 공직자도 안 좋은 일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그런 상황에 대통령이 예능 프로 나가서 어쨌든 이렇게 이런 만담 수준의 그런 얘기들을 한 거 그다음에 김현지 씨인가요? 우리 김한규 의원님은 명절 민심.◆ 김한규> 이상민 의원님이 저보다 훨씬 더 디테일하게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인사하고 돌아다니다 보면 그렇게까지는 잘 얘기를 안 하시고 그런데 대선 때 열렬히 응원하던 분위기는 아니죠. 그리고 사실 민주당보다는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좀 더 높은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박재홍> 예, 도나스.◆ 김재섭> 저는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을 좀 좋아할 수 있게 해달라. 사진 보여드리느라고 정신없는데 근데 그거 말고 정치적 현안으로 넘어가면 그러니까 민주당이 못마땅한 것도 맞고 그러니까 야당이 잘 견제해 줘야 되는 것도 맞는데 선뜻 마음이 안 간다. 그런 말씀들을 사실 많이 하세요. 이런 얘기를 되게.◇ 박재홍>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김한규> 예, 제작진이 뭔가 기계를 잘못 준비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박재홍> 약간의 음모론, 저희한테는 괜찮다고 하셨는데.◆ 박성태> 저도 그 얘기를 하려고 그랬는데 안 하겠습니다. 어쨌든 사실 저도 정치평론을 하고 있지만 정치에 관심이 사람들이 많이 멀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경제 평론으로 바꿔야 되나 이런 생각도 좀 들고 합니다.◆ 이상민> 더 안 좋,. 스타크래프트 영상을 한번 보고 이어 오겠습니다.◆ 김재섭> 오늘은 제가 사실 현피뜨려고 온 건데 제가 왜 그러냐면 그 민주당이랑 국민의힘이랑 개혁신당이랑 다 같이 이제 화합하는 좋은 장을 마련하겠다. 그건 얼마든지 하겠다. 앞으로 뭐 스타 잘한다는 얘기하지 마, 그냥 형은. 나한테 스타 얘기하지 마, 형은 이제 앞으로.◇ 박재홍> 우리 김재섭 의원님이 이긴 거죠?◆ 김재섭> 근데 지금 영상 보니까 굉장히 경박스럽네요, 제 스스로가. 근데 저는 팀을 또 잘 만나서 이기긴 이겼는데 어쨌든 뭐 진 건 진 거죠.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국민을 향한 기만이다. 못하는 사람이랑 이제 앞으로 겨뤄주지 않는, 저는 앞으로 평생 이준석이랑 스타 하지 않을 겁니다. 죽을 때까지 놀릴 거거든요, 스타 졌다고.◆ 박성태> 1승의 기억으로 이제.◆ 김재섭> 근데 이거는 저희가 재미있게 이야기한다고 한 건데 실제로 굉장히 씁쓸했어요, 저 자리에서. 민주당이 빠져 있는 거잖아요. 당연히 강성 지지층들 내지는 몇 의원들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런 것까지 불편하게 생각하면 일단 자세를 고쳐 앉으시는 게 더 좋다고 저는 판단이 되고 무엇보다도 저는 심각하게 이거는 정치 뭐라고 해야 될까요? 우리가 과거에는 추석 때 여야 특히 젊은 의원들이 이렇게 화합하고 뭔가 이거 사실 저희한테 민속놀이 같은 건데 이런 민속놀이 하는 걸 전혀 뭐라고 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지금은 너무 극단적인 대치가 되니까 그냥 상대랑 누군가랑 같이 있는 것 자체가 불편한 것 같아요. 그래서 1명이 빠진 상태에서 맨날 보는 이준석이랑 둘이 게임하자니.◇ 박재홍> 맨날 보는 이준석이에요?◆ 김재섭> 좀 씁쓸하더라고요. 그냥 저희 세대에 너무 많이 하던 일이니까 윷놀이보다는 명절 때 되면 아침에 차례 지내고 오후에 나가서 친구들하고 이렇게 하던 게임이라 충분히 해볼 수 있다. 팔씨름 이런 걸로.◇ 박재홍> 본인이 이길 수 있는 거만.◆ 김한규> 언젠가는 그런 걸 하면서 우리가 이겼다고 좋아하는, 그래 팔씨름도 민주당이야. 근데 세대가 진짜 그거는 또 50대 한 중반 이후들이 열심히 하는 스포츠인 거 같고.◆ 박성태> 그거는 또 말이 없네요, 축구 대회는.◆ 김한규> 아니요. 그것도 한일전하고 같이 나간다고 해서 21대 후반에도 지지자들의 불만이 많았죠.◇ 박재홍> 아무튼 내년 설에는 좀 화합하는 그런 모습 볼 수 있길 바라면서 장동혁 대표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건국전쟁2 영화를 관람을 했는데 이 내용이 제주 4.3을 왜곡, 폄훼했다는 그런 영화여서 논란이 됐는데 장 대표가 영화 보는 것 자체를 문제 삼는 건 오히려 역사를 훼손하는 거다. 이렇게 또 반론을 했는데 이상민 의원님.◆ 이상민> 그러지 않아도 오늘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 회의를 했습니다. 저는 사실 건국전쟁2를 본 기억은 없고 1은 봤어요. 이런 얘기하는데 저는 수긍이 갔어요. 이런 식의 주장을 하는 분들이 있어요. 보러 가는 게.◆ 김한규> 그거는 메시지인 거죠. 그래서 동의할 수 있는 정도의 사실관계를 정리해 놓은 게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정부의 보고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아주 예외적인 어떤 사건을 들어서 이게 무장봉기다, 무장봉기로 인해서 유발된 그런 사건이다. 이런 식으로 강조를 하는 영화를 야당 대표가 직접 보러 갔다. 그래서 일반 학자들이 그런 견해를 갖고 주장하는 거 하고 정치인들의 행태는 완전히 다르다. 오죽하면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도 안타깝다면서 국민의 아픔을 헤아리는 게 더 우선이 돼야 되지 않냐고 비판을 하신 거 아닙니까.◆ 이상민> 그러니까 무슨 뜻인지는 알겠는데요. 그냥 영화를 보러 간 거예요.◆ 박성태> 이상민 의원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영화를 개인적으로 조조할인이나 심야 영화 또는 그냥 극장에 표를 구해서 간 게 아니라 플래카드까지 준비해서 지지자들과 함께 갔어요. 그냥 대체 이 관점을 어떻게 얘기하는 거지 그걸 보러 간 게 아니라 하나의 정치 행위로서 영화를 장동혁 대표가 보러 간 거예요. 두 번째는 갔다 와서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정도가 아니라 분명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거는 사적으로 그냥 친구들과 한 얘기도 아니고.◆ 이상민> 그 명제, 주장 자체가 흠이 있나요? 다양한 시각이 있다는 거는 그거는 다양한 시각, 이각이 있는 걸 전제로 해서 공론의 장에서 정리가 됩니다. 볼 수 있죠. 그렇지만 이걸 잘했냐고 하면 저는 사실 잘했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것을 정치적 유불리로 그냥 제가 순수하게 계산을 해본다 그러면 당연히 볼 수 있죠. 이상민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어떤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우리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 대표가 그런 행동을 하면 그건 적절하지 않은 거죠.◆ 이상민> 김한규 의원님, 저도 반박 좀 하자고요. 그냥 설사 말이 안 되는 얘기라도 얘기가 통로가 소통할 수 있는 통로는 마련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게 민주주의고 다양성이고.◆ 박성태> 근데 감독은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걸 제1야당 대표가 공론의 장으로 끌어들였다는 데 저는 이게 정치적인 문제가 된다고 보고 이거 한마디만 얘기할게요. 당 대표를? 그게 말이 안 되잖아요. 그건 나올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민주당이 발끈해서 마치 그걸 4.3을 옹호하고 역사 사실을 왜곡하는 것으로 이렇게 나가는 거는 그거는 논리적 모순이죠.◇ 박재홍>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게 컨트롤타워라고 하는 무거운 책임 때문에 그런데 그런 의미에서 저는 대한민국의 이런 큰 사건, 사고가 지금 일어난 상태에서 과연 촬영을 할 기분이 났을까라는 생각이 일단 들어요. 처음부터 그렇게 떳떳하면 이러이러한 상황에서 이렇게 했습니다라고 얘기를 하든지 그런 것도 아니었잖아요. 그래서 저는 득보다는 실이 압도적으로 큰 실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재홍> 김한규 의원님.◆ 김한규> 글쎄요. 그렇지만 김재섭 의원님이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게 저는 그거는 충분히 정치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솔직히 대통령 내외 두 분이 아주 얄밉게 보였어요. 그리고 그런 상황에다가 그거를 또 복구하는 공무원이 또 극단 선택을 했잖아요.◆ 김한규> 그건 한참 후에 한 겁니다.◆ 이상민> 그러니까 그런 상황 속에서 벌어진 일이에요. 지금 뭐가 먹통이 몇 개가 됐는지도 파악을 못 하고 있는 지경이에요. 근데 뭐 그냥 밤을 새워서 24시간 하더라도 복구하라. 그런 표현을 써서. 저는 물론 인명 피해가 있는 참사랑은 완전 다릅니다. 근데 앞서 김한규 의원님 말씀대로 대통령이 거기서 만약 현장 가서 막 자꾸 채근하고 윽박지른다고 해봐야 될 일도 사실 더 안 돼요. 지금도 안 되는 건 저는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게을러서 또는 신경을 안 써서 지금도 복구가 안 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제가 그저께부터 예능인이 됐다고 해서 하는 건 아닙니다.◇ 박재홍> 여기까지 하시죠.
노인 학대 5년 새 14.5% 늘어…재학대도 증가
최근 5년간 노인 학대와 재학대 사례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北열병식에 새 ICBM 화성-20형 등장…"최강 핵전략무기체계"
北매체, 전날 열병식 보도…극초음속미사일·쿠르스크 파병 부대 등도 나와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이 등장했다. 상대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무기로 꼽히는 극초음속 미사일도 열병식에 나왔다. 아울러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종대, 무인기발사차 종대, 지대공·지대지 미사일 종대 등이 "연이어 진군화폭을 펼쳤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조선인민군의 위대한 새 력사를 창조하고 조선사람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친 무적의 해외작전부대종대가 위대한 영장의 사열을 받으며 위풍당당히 주석단앞을 지나갔다"고 전했다.
北 열병식에 ‘화성-20형’ 공개…“최강 핵전략무기체계”
열병식은 정확한 시작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10일 오후 9시 30분부터 주요 도로가 통제된 것으로 알려져 11일 0시를 넘겨 끝난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은 “軍, 위협 소멸하는 무적으로 진화해야”…한미 직접 비난 자제
1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전날 오후 10시쯤부터 진행된 야간 열병식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의 연설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우리 당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장래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성스러운 의무로부터 국가보다 먼저 군대를 창건했다”라며 “국가 주권과 발전권을 사수하는 투쟁에서 공고화되고 성숙된 혁명적 무장력의 역할은 조선 혁명을 곧바로 떠밀어가는 강력한 추진력이었다”라고 말했다.특히 “당과 조국이 내린 명령을 믿음직하게 수행하는 해외작전부대 장령, 군관, 병사들에게 조선노동당과 전체 인민의 열렬한 격려와 고무의 인사”를 보낸다고도 말했다.
주북 베트남 대사관에 호찌민 반신상 건립…"친선협조 발전"
北-베트남, 외무·국방·보건 분야 합의문 체결…인도네시아 외무상도 방북 북한주재 베트남 대사관에 호찌민 주석의 반신상이 건립돼 제막식을 가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호찌민 주석의 반싱상 제막식이 전날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 참가차 방북한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전했다. 럼 서기장은 제막식에서 올해가 호찌민 주석 탄생 135주년이고 북-베트남 수교 75주년이라고 언급하면서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 의지를 피력했다"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호찌민 주석의 반신상에는 약력과 업적에 대한 글이 한글과 베트남어로 새겨졌으며 제막식 행사는 테이프 커팅과 묵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北열병식에 美본토 타격용 신형 ICBM 화성-20형 첫 등장
이날 열병식에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종대가 주로를 메우며 광장에 들어섰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또한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활용해 미사일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이면서 사거리가 확장됐다. 지난달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베이징에서 뭉쳤던 북중러 3국이 한 달여 만에 평양으로 무대를 바꿔 다시 연대를 강화한 셈이다.
서울시장 도전 박주민 "오세훈 세다는 건 과거…더이상 세지 않아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서울시민들도 이제는 그걸 안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진행자가 "기업인이 오더라도 경선은 꼭 해야 한다는 뜻이냐"고 묻자, 박 의원은 "경선은 당이 정한 민주적 절차다. 그걸 무시할 정도로 당내 주자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규칙에 따라 공정하게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유지희
사법 개혁 등 놓고 ‘온도차’ 지속?… 계속되는 당정 사이 미묘한 엇박자
기나긴 추석연휴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내란 청산’을 재차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가 직접 나서 “반격의 여지를 남겨두면 언제든 다시 내란 세력은 되살아난다”며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당정간 미묘한 입장차가 나온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정 대표와 대통령실이 매일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란에 맞선 이번 개혁은 이전의 개혁과는 달라야 한다. 반격의 여지를 남겨두면 언제든 다시 내란세력은 되살아난다. 다시는 내란을 생각하지조차 못하도록 하는 것이 빛의 혁명의 정신을 이어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는 내란을 생각하지조차 못하도록 하는 것이 빛의 혁명의 정신을 이어가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고 저항에 굴하지 않고 전진해야 한다. 특히 정 대표는 추석 연휴 때 돌아본 민심의 현장에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가 맞서야 할 개혁에 저항하는 반동의 실체들”이라고도 했다.
김정은, 러 메드베데프 만나 "동맹관계 더욱 확대 발전"(종합)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 위원장과 메드베데프 부의장이 전날 평양에서 만나 국제 및 지역 정세를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 당 사이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며 다방면적인 교류와 접촉을 더욱 긴밀히 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메드베데프 부의장을 "열렬히 환영"하고 "동지적이며 친선적인 담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둘은 오찬도 함께 했다. 김 위원장의 외빈 단독 만남은 메드베데프 부의장이 4번째다. 러시아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열병식 참관 뒤 러시아 들과 만났다. 특히 북한의 군대와 군사장비 분야 성과가 "매우 상당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적들은 북한과의 관계를 압박하기 전에 세 번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덕도 공기’ 국감 쟁점 되나…시민단체 “국가계약법 위반 따져야”
국감 기간 이 문제를 들여다볼 피감기관에 신공항 공사 지연 등의 문제를 따져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1일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등 부산시민단체에 따르면 이들은 다음주 국감을 앞두고 기획재정부 등 가덕도 신공항 소관 기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할 예정이다.이 단체 관계자는 “신공항 공사를 맡기로 했던 업체는 수의 계약 과정에서 기존 공사 기간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우선 협상 대상자 지정이 됐다”며 “이에 공기 지연은 국가계약법 위반이라고 보고, 이와 관련 내주 회견을 연 뒤 법률 자문을 거친 감사 요청 서류를 감사원에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법률자문업체는 신공항 공기 연장을 놓고 최근 정부에서 나오고 있는 입장들이 제대로 된 법령 해석에 따른 유권해석인지를 집중적으로 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北 열병식에 새 ICBM '화성-20형' 공개…"최강 핵전략무기체계"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인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공개했다.1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된 열병식을 보도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 종대가 주로를 메우며 광장에 들어서자 관중들이 터치는 열광의 환호는 고조를 이루었다"고 보도했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일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출발하기 직전 화학재료연구원을 방문해 탄소섬유 재료를 이용한 화성-20형의 개발계획을 공개했고, 지난달 9일에는 화성-20형에 쓰일 신형 대출력 고체엔진의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통신은 "세계가 무시할 수 없는 우리 국가의 무진무궁한 국방 기술적 잠재력과 경이적인 발전 속도를 과시하며 장거리 전략 순항미사일 종대, 무인기 발사차 종대, 지상대공중, 지상대지상 미사일 종대들이 연이어 진군 화폭을 펼치였다"고 설명했다.이날 초대석에는 여러 나라 당 및 정부대표단, 국제민주단체, 주체사상 연구조직대표단 등 외국에서 온 손님들이 자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방북 중인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등이 김 위원장과 나란히 열병식을 참관한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이날 열병식 연설에서 "오직 힘으로써만, 승리로써만 지켜지고 담보될 수 있는 우리 주권과 우리 위업의 무궁함을 우리는 오늘 다시금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열병식에 새 ICBM ‘화성-20형’ 공개…“최강 핵전략무기체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조선로동당 만세’가 끝난 뒤 엄지를 치켜들며 만족을 표시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공개했다.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를 내세워 핵 무력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달 2일 신형 고체엔진 개발 상황을 공개하면서 이 엔진이 신형 ICBM 화성-20형에 쓰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북한은 상대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도 열병식에서 공개했다. 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 부대가 열병식에도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北열병식에 美 본토 타격 ICBM ‘화성-20형’ 첫 등장
사진은 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의 모습 (평양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당 창건 80주년 경축 열병식이 전날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20형’의 모습 (평양 10일 밤 10시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이 진행됐다. 1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 주석단 모습. 왼쪽부터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김정은 당 총비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서있다. (평양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10일 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야간 열병식에 참석해 연설에 나섰다.
김일성광장에 새 ICBM '화성-20형' 등장…김정은 "무적 실체 진화"
북한이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열병식에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등 최고위급 인사를 대거 초청하며 사회주의권 연대 강화를 알리면서도 이들을 의식해 연설 수위를 조절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오락가락' 트럼프, 경주 APEC 참석 재시사..시진핑과 만남도 여지 남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개최되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다시 밝혔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 재접촉이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한반도 북핵 문제와 중동 문제 해결 등으로 통해 노벨상 수상을 기대해왔다. 특히 가자지구 문제 해결을 통해 노벨상 수상 기대감을 높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정상회담 취소를 번복할 수도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비난을 거두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사람들이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일로 전 세계를 강타했다.
北-베트남 협력 합의문 체결…노동당 창건 80주년 계기 밀착 강화
합의문에는 이같은 정상 간 합의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조치들이 담겼을 것으로 에상된다.아울러 같은 날 북한 주재 베트남 대사관에는 호찌민 주석의 반신상이 건립돼 제막식이 열리기도 했다.
北열병식에 새 ICBM 화성-20형 등장…"최강 핵전략무기체계"(종합)
이어 "개발공정에서의 마지막 시험"이 될 것이라며 해당 엔진의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하더니, 이번 열병식에서 화성-20형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력의 정수를 이루는 절대적 힘의 실체인 전략무기체계들이 지심을 울리며 광장에 진입하였다"며 "극초음속활공미사일과 극초음속 중장거리 전략미사일 종대들이 진군해 갔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종대, 무인기발사차 종대, 지대공·지대지 미사일 종대 등이 "연이어 진군화폭을 펼쳤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현대식주력땅크(탱크) '천마-20형' 종대에 이어 우리 군대의 제1병종인 포병무력의 강세를 보여주는 155㎜ 자행평곡사포 종대가 멸적의 포신을 추켜들고 광장을 누벼나갔다"고 언급했다. 또 "적의 주요 목표들을 정밀타격하는 새세대 핵심 공격무기체계들과 세상에 유일무이한 주체조선의 첨단병기인 600㎜ 방사포 종대의 흐름"에 관중들이 박수갈채를 보냈다고 전했다. 러시아 매체 RT는 "이들 병사들은 러시아 군대와 함께 쿠르스크에서 싸웠다"고 언급했는데 쿠르스크 파병 북한군 부대가 열병식에도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이들을 두고 "조선인민군의 위대한 새 역사를 창조하고 조선사람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친 무적의 해외작전부대종대가 위대한 영장의 사열을 받으며 위풍당당히 주석단 앞을 지나갔다"고 전했다. '정찰정보총국 종대'도 행진했다고 언급됐다.
北열병식에 새 ICBM 화성-20형 등장…"최강 핵전략무기체계" [종합]
이어 "개발공정에서의 마지막 시험"이라며 해당 엔진의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했고, 이번 열병식에서 화성-20형을 처음으로 선보였다.화성-20형은 추력을 강화해 다탄두 ICBM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본토 여러 곳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어 요격이 어려운 만큼, 대미 핵위협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상대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도 등장했다. 미국과의 대화 재개를 둘러싼 탐색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언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패권 반대', '진보적 인류' 등의 표현은 중국·러시아·아세안 등 비(非)서방 국가들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국힘 "특검, 원하는 답 나올 때까지 반복 추궁…수사 아닌 고문"
A씨는 메모에서 특검 조사 과정에서 강압과 회유가 있었다며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고 적었다.유지희
“좌파 연예인은 개념, 우파는 편향?” 개그맨 김영민 '극우몰이' 울화통
10일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단장 최지우 변호사)은 김씨가 최근 ‘행사 일감 몰아주기’ 언론 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그에게 일체의 법률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디어법률단은 "김씨 관련 보도가 정상적인 계약을 부적절한 특혜로 몰아간 악의적인 왜곡보도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김 씨가 입은 피해가 상당하다"며 "이를 방치할 경우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사사례 발생이 우려된다고 판단해 법률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법률단은 "악의적인 보도 이후 민주당 의원들이 자치단체에 김씨 관련 자료를 일제히 요구하면서 현재 김씨는 모든 일감이 끊긴 상태"라며 "심지어 일부 좌파 매체는 김씨의 지인에게 일감을 발주한 지자체 담당부서에 전화해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北열병식에 새 ICBM 화성-20형 등장…"최강 핵전략무기체계"
북한은 지난달 신형 대출력 고체엔진 생산 계획을 공개하면서 이를 신형 ICBM 화성-20형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발공정에서의 마지막 시험"이 될 것이라며 해당 엔진의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하더니, 이번 열병식에서 화성-20형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력의 정수를 이루는 절대적 힘의 실체인 전략무기체계들이 지심을 울리며 광장에 진입하였다"며 "극초음속활공미사일과 극초음속 중장거리 전략미사일 종대들이 진군해 갔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종대, 무인기발사차 종대, 지대공·지대지 미사일 종대 등이 "연이어 진군화폭을 펼쳤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현대식주력땅크(탱크) '천마-20형' 종대에 이어 우리 군대의 제1병종인 포병무력의 강세를 보여주는 155㎜ 자행평곡사포 종대가 멸적의 포신을 추켜들고 광장을 누벼나갔다"고 언급했다. 러시아 매체 RT는 "이들 병사들은 러시아 군대와 함께 쿠르스크에서 싸웠다"고 언급했는데 쿠르스크 파병 북한군 부대가 열병식에도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이들을 두고 "조선인민군의 위대한 새 역사를 창조하고 조선사람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친 무적의 해외작전부대종대가 위대한 영장의 사열을 받으며 위풍당당히 주석단 앞을 지나갔다"고 전했다.
북, 열병식서 미사일 능력 과시…새 ICBM 화성-20형 첫 공개
특히, 이번 열병식 때 처음 공개된 화성-20형은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다탄두 ICBM 확보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미사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날 개최된 열병식 내용을 보도하며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 종대가 주로를 메우며 광장에 들어서자 관중들이 터치는 열광의 환호는 고조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보도 사진을 보면 화성-20형은 북한이 작년 10월 31일 처음 시험발사한 ICBM 화성-19형과 마찬가지로 이동식발사대 바퀴가 11축이나, 발사대와 발사관 형상에 다소 차이가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1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ICBM 관련 연구소를 방문해 대출력 미사일 엔진 생산 실태와 탄소섬유 복합재료 생산 공정을 시찰한 바 있다. 북한이 2022년 12월에 발표한 ICBM 고체연료 엔진 첫 지상분출시험 때 추력은 140tf였고, 이 엔진은 화성-18형과 화성-19형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새 고체연료 엔진의 추력이 기존 고체연료 엔진보다 60tf 정도 강해진 셈이다. 기존 화성-18형이나 화성-19형도 사거리가 1만5천㎞에 달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데도 ICBM 엔진 출력을 더 높이는 이유는 다탄두 ICBM을 개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다탄두 ICBM은 탄두부에 여러 개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어 단탄두에 비해 요격하기 어렵다.
與 "'이스라엘 구금' 국민 석방 환영…정부 외교 노력의 결실"
민주당 백승아 원내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에서 구금된 우리 국민의 석방을 환영하며, 외교당국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 노동신문에 실린 금주의 사진뉴스 [NK 포토이슈]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 보도된 사진 중 북한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선별해 주말 온라인 콘텐츠로 게재합니다.
북, 핵 유지하고도 국제사회 복귀선언…"벗들 성원에 고무"
김정은, 4개국 최고위급과 연쇄 회담하고 열병식 선보여 연말까지 9차 당대회 준비 등 내부결속 집중할 듯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행사를 통해 핵보유를 유지하면서도 사실상 국제사회로 복귀했음을 선언해 주목된다. 북한은 이번 당창건 80주년 행사에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등 비(非)서방 고위 인사들을 평양으로 불러들여 달라진 위상을 과시했다. 10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을 접견했다. 당창건 80주년 경축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열병식의 주석단에는 김 위원장 양옆으로 중국 리 총리, 베트남공산당 럼 서기장이 섰다. 러시아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럼 서기장 왼쪽에 자리했다. 열병식을 지켜본 중국, 러시아 등 비 서방 국가들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암묵적인 지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러시아 최대 정당 통합러시아당은 열병식에 앞선 9일 조선노동당과 함께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국방력 강화 조치를 지지한다"는 문구를 넣어 사실상 북한의 핵보유와 개발을 용인했다. 그는 열병식 전날인 9일 전야제 연설에서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 권위는 날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발언했다.
'천마-20'부터 길리슈트까지…北, 재래식 전력 현대화도 주력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서는 신형 전차 '천마-20'와 무인기 발사차량, 신형 자주포 등 재래식 전력을 한층 현대화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북한은 최근 러시아 지원을 받아 전략무기 개발에 열을 올리는 동시에 남측에 크게 뒤진 것으로 평가되는 전차와 자주포 등 재래식 전력 수준도 향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른바 북한식 핵-재래식 통합(CNI) 전략이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보도에서 "막강한 공격력과 믿음직한 방호체계를 갖춘 현대식주력땅크(탱크)"로 표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으로 능동방어체계 개발을 가속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기계화·포병전력 현대화의 상징 중 하나인 신형 155㎜자주포도 공개됐다. No Redistribution] 러시아 파병으로 현대전의 핵심인 드론 관련 경험과 기술을 습득한 북한군은 무인기 발사 차량도 공개했다. No Redistribution]
"캄보디아 '온라인 스캠' 자발적 가담자도 많아…구출뒤 복귀도"
외교부는 최근 국내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파장이 커지자 11일 보도설명 자료를 내고 그간의 경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캄보디아 깜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지난 8월 사망한 채 발견된 대학생 A씨는 범죄조직의 고문에 따른 통증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현지 경찰은 보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측과의 각급 소통 시마다 우리 국민 사망에 대한 강력한 유감을 지속 표명하고 조속한 관련 절차의 진행을 요청해왔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감금 상태에서 신고자가 캄보디아 당국의 요구 정보를 모두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원과 위치정보만으로도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캄보디아 측에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캄보디아의 온라인 스캠센터에서 일하는 한국인이 늘어나고 있는데, '취업사기' 피해자 외에 온라인 스캠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국내 가족에게는 비밀로 한 채 자발적으로 가담하는 사례가 많다고 짚었다.
국힘 北 ICBM 공개에 "놀랍도록 조용…李, 어떻게 바라봤을지 궁금"
북한이 그 전쟁에 직접 참전했고, 그 대가로 전략무기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그런데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국힘 "김현지, 국감 출석 피하니 의심만 증폭"…與 "정쟁 안돼"
여야는 국정감사 시작을 이틀 앞둔 11일에도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국정감사를 빈껍데기로 만들려는 오만하고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즉각 그만두고, 김 실장을 국정감사장에 반드시 출석시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유도나 복싱 레슬링은 같은 체급끼리 시합한다"라면서 "김현지 부속실장은 내란 동조 세력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부, 이시바 전후80주년 메시지에 "과거 직시 언급 주목"
외교부는 11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전날 전후 80년을 맞아 개인 명의 메시지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과거를 직시하는 용기와 성실함', '역사로부터 배워나가는 것의 중요성' 등을 언급한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시바 총리는 "과거를 직시하는 용기와 성실함, 다른 사람의 주장에도 귀를 기울이는 관용을 가진 본래의 자유주의, 건전하고 강인한 민주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본이 역사를 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 공개한 '전후 80년 소감'에서 "전후 50년, 60년, 70년 총리 담화를 바탕으로 역사 인식은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승한다"며 "지난 대전의 반성과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길 것을 맹세했다"고 언급했다.
외교부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송환 빨리 이뤄지도록 계속 협의”
이같은 내용은 주캄보디아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상세히 공지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민주 “이스라엘 구금 국민 석방 환영…정부 노력의 결실”
이어 “우리 국민이 세계 어디에 있든 국가가 끝까지 국민 곁에 함께한다는 믿음을 드리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외교당국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외교적 노력이 맺은 소중한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돼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한국 국적 활동가 김아현 씨가 전날(10일) 석방됐다.
국힘, 양평 공무원 사망에 “반복된 추궁·회유는 고문”
조성봉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중기 특검 강압수사’ 관련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책임을 회피하는 순간 제2, 제3의 희생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으로 가라"…국민의힘 대변인 '악플 세례' 왜? [정치 인사이드]
단순한 예의가 '배신'으로 둔갑하는 기현상이 정치권을 휩쓸고 있다. 최근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에게 사과 문자를 보냈다가 자당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맹렬한 '첩자' 역풍을 맞은 것이 그렇다. 언제나 존경하는 마음으로 더 잘 모시겠다. 평소 존경하던 선배 정치인을 강도 높게 공격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불편했던 나머지 연락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박수현 대변인은 박성훈 대변인으로부터 이런 문자메시지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칭찬했다. 정치권에서도 "싸울 땐 싸우더라도 화합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야 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하지만 이런 훈훈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언론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의 문자메시지를 접한 강성 보수 지지층은 박성훈 대변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몰려가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이들은 "해명하라", "싸우라고 자리 앉혔더니 시시덕거리고 있었네. 첩자 XX야. 그는 공천 면접 당시 '수석전문위원의 당적 보유가 의무적인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해명했었다. 결국 모 의원은 "이번 일로 실망하신 모든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는 사과문까지 써 올렸다.국회의원 전원이 기립해 대통령을 맞이하는 시정연설 관례가 강성 지지층 입김에 깨지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與, '이스라엘 구금' 국민 석방, "정부의 신속 대응과 외교적 노력 덕"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이스라엘에 구금된 우리 국민의 석방에 대해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외교적 노력이 맺은 소중한 결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스라엘에서 구금된 우리 국민의 석방을 환영하며, 외교 당국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해외 각지에 체류 중인 국민의 안전을 위한 상시 대응 체계와 긴급 구조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北 열병식서 북중러 재차 연대 과시…트럼프 ‘1박2일’ 짧은 방한 소식에 김빠진 APEC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중국, 러시아 정부의 2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야 열병식을 10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지난달 중국 전승절 열병식을 계기로 드러냈던 북·중·러 연대를 재차 국제사회에 과시한 것이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이 북한을 찾은 가운데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한 열병식을 개최했다. 북한이 열병식을 하는 건 2023년 9월 정권수립 75주년 계기 이후 2년여 만이다. 2020년 10월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부터 이번까지 5년간 진행된 열병식은 모두 야간에 진행됐다. 지난달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모인 북·중·러 3국이 약 한 달 만에 평양에서 다시 만나 반미, 반서방 연대를 다지는 자리였다. 특히 북한 조선노동당과 러시아 최대 정당 통합러시아당은 9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취하는 조치들에 확고한 지지를 표시하였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개발을 용인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북한은 이번 열병식에서 북·중·러 연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추후 이뤄질 수 있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목소리를 키울 여건 마련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이 진행됐다고 11일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조선중앙신통신 11일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무력을 강조했다.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는 화성-17형을 공개했다.
[속보] 국힘 “김현지, 국감 출석 회피 말아야…국민 의심만 증폭”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 실장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시절부터 인사 전횡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내부 인사뿐 아니라 산하 기관장, 중앙부처 국장급 인사까지 개입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나온다”고 덧붙였다.
北열병식에 새 ICBM 화성-20형 등장…"최강 핵전략무기체계"(종합2보)
북한은 지난달 신형 대출력 고체엔진 생산 계획을 공개하면서 이를 신형 ICBM 화성-20형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발공정에서의 마지막 시험"이 될 것이라며 해당 엔진의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하더니, 이번 열병식에서 화성-20형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미국 본토 여러 곳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고 요격이 어렵다는 점에서 대미 핵위협 수위를 더욱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력의 정수를 이루는 절대적 힘의 실체인 전략무기체계들이 지심을 울리며 광장에 진입하였다"며 "극초음속활공미사일과 극초음속 중장거리 전략미사일 종대들이 진군해 갔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종대, 무인기발사차 종대, 지대공·지대지 미사일 종대 등이 "연이어 진군화폭을 펼쳤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현대식주력땅크(탱크) '천마-20형' 종대에 이어 우리 군대의 제1병종인 포병무력의 강세를 보여주는 155㎜ 자행평곡사포 종대가 멸적의 포신을 추켜들고 광장을 누벼나갔다"고 언급했다. 또 "적의 주요 목표들을 정밀타격하는 새세대 핵심 공격무기체계들과 세상에 유일무이한 주체조선의 첨단병기인 600㎜ 방사포 종대의 흐름"에 관중들이 박수갈채를 보냈다고 전했다. 러시아 매체 RT는 "이들 병사들은 러시아 군대와 함께 쿠르스크에서 싸웠다"고 언급했는데 쿠르스크 파병 북한군 부대가 열병식에도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이들을 두고 "조선인민군의 위대한 새 역사를 창조하고 조선사람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친 무적의 해외작전부대종대가 위대한 영장의 사열을 받으며 위풍당당히 주석단 앞을 지나갔다"고 전했다.
北 열병식으로 '핵묵인' 국제적 확산…김정은 "패권반대 공동투쟁"
'해외 전장'은 바로 북한의 파병부대가 우크라이나 군과 전투를 벌인 러시아 쿠르스크를 뜻한다. 실제 이날 열병식에는 쿠르스크 파병 부대가 인공기와 러시아 국기를 함께 들고 행진을 했다.
추미애 “노벨위, 트럼프가 전쟁 준비 중이라 봤을 수도” VS 국민의힘 “미국 자극 말라”
국민의힘은 11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불필요한 발언으로 미국을 자극하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추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불발은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발언하자 견제하고 나선 것이다. 손범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법사위원회를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부족해서 한미 관계를 악화시키는 발언을 불편한 시기에 불필요하게 했다”고 했다. 그는 “우방국을 자극하는 발언은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되지 않는다”며 “이념보다 국익을 생각하는 책임 있는 발언을 부탁한다”고 했다.
외교부 "'캄보디아 고문·사망' 대학생 빠른 송환 위해 협의"
캄보디아 캄포트주 보코산 지역의 한 범죄단지에서 현지 수사당국 관계자들이 한국인 사망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국힘 "김현지, 국감 출석 피하니 의심만 증폭"…與 "정쟁 안돼"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국정감사를 빈껍데기로 만들려는 오만하고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즉각 그만두고, 김 실장을 국정감사장에 반드시 출석시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유도나 복싱 레슬링은 같은 체급끼리 시합한다"라면서 "김현지 부속실장은 내란 동조 세력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전날 간담회에서 "국감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건 용납하지 않겠다"며 김 부속실장의 출석 요구를 정쟁이라고 직격했다.
'김현지 국감 소환 놓고' 여야, 막판까지 힘겨루기
김 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 기관 증인 명단에서 빠진 것이 지난 24일 도마 위에 오르며 여야 공방 소재로 떠올랐다.
與 "'이스라엘 구금' 국민 석방 환영…정부 외교 노력의 결실"
민주당 백승아 원내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에서 구금된 우리 국민의 석방을 환영하며, 외교당국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힘 "김현지, 실질적 안방마님"…민주 "어불성설이자 후안무치"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직원식당에서 김현지 총무비서관 등 직원들과 식사를 하고 있다. 자신과 관련된 모든 의혹에 한 점 숨김없이, 투명하게 밝히는 것만이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조금이나 회복하는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지희
'2025 올해의 우리말빛'에 '미리내집' 등 10개 선정
공공기관서 쓰이는 이름, 국민이 뽑아…11일 광화문광장서 인증식 공공기관에서 쓰이는 사업과 공간 이름 가운데 우리말을 잘 살린 '올해의 우리말빛'으로 '미리내집' 등 10건이 뽑혔다. 한글학회(회장 김주원)와 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덕호)는 11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2025 한글 한마당' 기념행사장에서 '올해의 우리말빛' 인증식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공모와 국민투표를 거쳐 우리말을 잘 살린 사업 이름 5개와 공간 이름 5개를 '올해의 우리말빛'으로 인증하고 '보람'을 수여한다. '우리말빛'이란 국민과의 소통을 편안하게 하며, 우리말을 빛낸 본보기가 될 만한 이름을 일컫는다. 국민투표는 지난 9월 18~24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진행했다.
국감 앞둔 여야, ‘김현지 출석’ 공방…“진실 밝혀야”VS“불순한 정치공세”
(대통령실통신사진단)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 실장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시절부터 인사 전횡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정감사를 빈껍데기로 만들려는 오만하고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즉각 그만두고 김 실장을 국정감사장에 반드시 출석시키기 바란다”며 “김 실장 역시 떳떳하다면 국회에 직접 나와 모든 의혹을 당당히 해명하고 국민께 진실을 밝히면 될 일”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은 더 이상 문고리 권력, 비선 실세가 불러온 역사적 비극이 되풀이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김 실장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당당하게 나오라”고 했다.
[속보] 정부, 이시바 전후80주년 메시지에 “과거 직시 언급 주목”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이시바 총리가 지난달 유엔총회 및 방한 계기에도 "일본이 과거를 직시하는 용기와 성실함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책임있는 지도자들이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며 국가 간, 국민 간 신뢰를 위해 진력하는 것은 현재와 미래의 협력에 바람직한 일"이라고 부연했다.
北 ‘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 새 ICBM 화성-20형 등장…“일체의 위협을 소멸하는 무적의 실체”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선보였다. 북한이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ICBM을 내세운 것은 핵 투발능력을 과시하며 자신들의 전략적 지위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당 창건 80주년 경축 열병식이 전날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이 이날 처음 공개됐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앞서 지난달 북한은 신형 대출력 고체엔진 생산 계획을 공개하면서 이를 신형 ICBM 화성-20형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탄두 미사일은 미국 본토 여러 곳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고 요격이 어렵다. 또한 상대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무기로 꼽히는 극초음속 미사일도 열병식에 등장했다. 외신 등에 공개된 열병식 영상에는 인공기와 러시아 국기를 함께 든 부대가 행진하는 모습이 나왔다. 다만 그는 미국과 한국을 직접 위협하는 표현은 하지 않았다.
민주당,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 국힘에 “민생·국익 저버린 극우 정당”
더불어민주당이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을 내놓은 국민의힘에 대해 “혐중을 선동 부채질하는 국민의힘은 민생과 국익을 저버린 극우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극우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극우 단체의 혐중 시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의 이른바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에 대해 “혐중 정서를 자극하기 위한 극우 코드 맞춤형 법안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국힘 "北, ICBM 공개하며 무력시위했는데 외교안보 부처는 조용"
북한은 이런 건 참 잘한다, 좀 배워야겠다"고 말하며 가볍게 넘긴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국힘 "김현지, 국감 피하니 의심만 증폭"…與 "불순한 정치공세"(종합)
국힘 "단순한 곳간지기 아닌 실질적 안방마님"…민주 "후안무치" 비판 여야는 국정감사 시작을 이틀 앞둔 11일에도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정감사를 빈껍데기로 만들려는 오만하고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즉각 그만두고, 김 실장을 국정감사장에 반드시 출석시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유도나 복싱 레슬링은 같은 체급끼리 시합한다"라면서 "김현지 부속실장은 내란 동조 세력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전날 간담회에서 "국감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건 용납하지 않겠다"며 김 부속실장의 출석 요구를 정쟁이라고 직격했다.
與, 국힘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에 "괴담·혐오로 여론 선동"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중국인의 의료·선거·부동산 등 이른바 '3대 분야 쇼핑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빠져나갈 궁리만” “불순한 정치공세”… 김현지 국감 출석 두고 여야 공방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시작을 이틀 앞둔 11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문제를 두고 갈등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국민적인 의혹 해소를 위해 김 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공세를 위한 출석 요구라며 반박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전날 “국감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건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與, 국힘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에 "혐중 정서 자극" 맹비난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을 추진키로 하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괴담과 혐오로 여론을 선동한다"며 비판했다. 이어 "외국인의 지방선거 투표권 역시 국내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면서 외국인 등록대장에 등재된 이들에게만 부여된다"며 "서울 아파트 보유 외국인은 중국인보다 미국인이 많고, 중국인 보유 주택 대부분은 실거주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반중 시위는 혐오라고 호들갑을 떨면서 정작 반미 시위는 모른 척 한다"며 "이 정부의 일관된 노선은 반미친중 아니겠나.
연휴 지나고 이재명 정부 첫 대법원 국감…사법부-민주당 대립 이어질 듯
추석 연휴가 지나고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가 실시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개혁’과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는 만큼 국감에서도 민주당과 사법부의 대립이 불가피해 보인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3일과 15일 대법원 국감을 진행한다. 국감에서는 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판결부터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안을 비롯해 최근 불거진 조 대법원장 관련 의혹이 모두 다뤄질 전망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법원 현장 국감에서 이 대통령 파기환송 판결 당시 전원합의체 전산 기록과 내부 자료 등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법원은 4월 이 대통령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지 9일 만에 결론을 내리며 재판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도 이번 국감의 핵심 쟁점이다.
더불어민주당, 국힘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 추진에…“혐중 정서 자극 맞춤형 법안”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을 추진키로 한 것과 관련해 “혐중 정서를 자극하기 위한 극우 코드 맞춤형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해당 법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중국인의 의료·선거·부동산 등 이른바 ‘3대 분야 쇼핑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국힘 저격 “윤석열·김문수를 후보로…최악의 선택”
홍 전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사익보다 국익을 앞세우는 정당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2025년 5월 김문수를 후보로 만든 너희들의 선택도 옳은 결정이 아니었다”며 “그건 국익을 져버린, 사익을 앞세운 최악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가 바로 이재명 정권의 탄생으로 나타났고 보수의 궤멸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힘 “北 ICBM 공개에도 대한민국 아침은 놀라울 정도로 조용”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미동맹의 균열을 자초하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한미동맹이 견고하지 않으면 중국도, 일본도, 북한도 대한민국을 영향력 있는 파트너로 보지 않는다”며 “동맹이 흔들리면 외교는 설 자리를 잃는다”고 강조했다.
“실세 위의 실세” VS “정치적 술수”···여야, 김현지 국감 출석 놓고 계속되는 공방
여야는 국정감사 시작을 이틀 앞둔 11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문제를 두고 대치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미스테리한 공직자를 국감에 불러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것은 야당의 정당한 요구이고, 정쟁으로 치부하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내부 인사뿐 아니라 산하기관장, 중앙부처 국장급 인사에까지 개입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나온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유도나 복싱 레슬링은 같은 체급끼리 시합한다”며 “김현지 부속실장은 내란 동조 세력도 아니다”라고 했다.
野, 北 신형 핵무기 공개에 “외교 안보 관리 나서야”
계엄과 탄핵의 정치적 격랑 속에서 어느덧 안보 의식은 희미해지고, 그 틈을 타 굴종적 평화론이 교묘히 파고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국가가 국제정세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드는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국가의 대전략”이라며 전략적 침묵과 정교한 메시지 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같은 날 김효은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3대 국가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군 실사격 훈련을 대북 적대 행위로 간주해 중단시키겠다고 한 점을 두고 “한국의 전략적 지향을 모호하게 만드는 위험한 메시지”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안보는 경제이자 국민의 생명이며, 정권의 유불리를 넘어선 국가의 최우선 가치여야 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안보 비상상황이다.정부는 국민 앞에서 분명한 입장과 실행 계획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했다.
中총리, 박태성 北내각총리 만나 "국제정세 혼란해도 단결 협력"
박 총리는 이에 "깨뜨릴 수 없이 견고한 조중(북중)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조선노동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앞서 9일과 10일에는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앞서 지난 9일 리 총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북중 관계를 수호하고 공고히하며 발전시키는 것이 "중국 당과 정부의 일관하고도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국 권력서열 2위인 리 총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북한을 '공식 우호 방문' 중이다.
[북한단신] 팔레스타인 수반, 김정은에 당창건 80주년 축전
자강도 동신군 금갑농장에 새집들이 모임이 열렸다고 11일 중앙통신이 전했다. 신창길 자강도인민위원장이 축하 연설을 했다.
與 “김현지 증인 요구, 불순한 정치공세” 野 “구차한 변명”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에 배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단) . 뉴시스 같은 날 민주당 박지원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감에 조희대 대법원장은 불러선 안 되고, 김 실장은 불러야 한다고 국민의힘이 주장한다면서 비판했다. 같은 날 민주당 박지원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감에 조희대 대법원장은 불러선 안 되고, 김 실장은 불러야 한다고 국민의힘이 주장한다면서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 SNS) 반면 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에 대한 국감 출석 요구를 “정쟁으로 치부하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에 대한 국감 출석 요구를 “정쟁으로 치부하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고 했다.
[속보] 국힘 “北, ICBM 공개하며 무력시위했는데 외교안보 부처는 조용”
지난 10일 김일성광장에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이 ‘화성-20형’을 공개했다.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라 치켜세우며 노골적인 무력시위에 나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이준석, 대선 기간 혐오 발언에 성찰의 시간 더 갖길"
또 "국민은 더 이상 이 대표의 책임 회피와 말장난에 속지 않는다"며 "대선 기간 혐오 발언에 대한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고, 특검 수사에 성실히 받고 조용히 성찰의 시간을 더 갖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대선 기간 혐오 발언에 성찰하지 않은 채, 3대 특검과 대통령실을 비판하며 억지 주장과 정치적 궤변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야말로 양두구육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일등공신이자 내란동조당의 전직 대표"라며 "누구보다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국정농단 실체를 잘 알고 있는데다 본인도 명태균 게이트 수사대상"이라고 지적했다.
국힘 "김현지 감싸기에 국민 눈살"…민주 "불순한 공세"
이어 "국민들은 묻는다. 아울러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대통령실에 대한 정치공세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국정을 방해하는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與 “이준석, ‘혐오 발언’ 성찰 안 한 채 3대특검 억지 주장”
본인도 명태균 게이트 수사대상 아닌가”라며 “국민은 더 이상 이준석 대표의 책임 회피와 말장난에 속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준석, 특검 조사 공무원 사망에 “‘더 센’ 특검법 나올 때부터 우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뭐가 더 셀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비극적 사건은 우리에게 묻는다. 언제까지 더 센 것, 강성 지지층에 호소할 만한 것만 찾아다닐 것인지”라며 “정치가 마약처럼 즉각적이고 강렬한 자극만 추구한다면 그 끝은 파멸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