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30

사회 2026-06-30

마약 의심 '수원 좀비', 국과수 소변 정밀감정도 '음성'…모발검사 진행 중

경찰은 A씨의 모발을 국과수에 보내 수개월간의 마약 투약 여브를 확인하는 추가 정밀 감정을 준행 중이며, 앞서 마약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던 원인 규명에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 = X(엑스·구 트위터) 등이 굽은 자세로 서 있는 등 이른바 '좀비 마약'을 투약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30대 남성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변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향후 도착할 모발 정밀 감정 결과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고, 현재까지 진행된 경찰 수사에서는 A씨의 마약 투약과 관련한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 2026-06-30

AI가 바꾼 일터… 고숙련 직종 늘고, 저숙련 직종 줄었다

25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사업체의 AI 도입 현황 및 영향에 대한 탐색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30인 이상 국내 기업의 AI 도입률은 5%였다. 2015년 0.03%, 2022년 1.5%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생성형 AI 확산 이후 도입 속도가 빨라진 셈이다.기업 규모가 클수록 도입률도 높았다. 하지만 실제 생산성 향상 효과는 단기적으로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경제 2026-06-30

美대법원,"연준 쿡,직책유지"판결…트럼프 연준장악시도 제동

미국 대법원은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당분간 직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판결,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타격을 입혔다.



국제 2026-06-30

美연방대법원, 트럼프의 연준 이사 해임 결정에 일단 제동

대법원은 이날 찬성 5명, 반대 4명으로 쿡 이사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쿡 이사가 해임이 부당하다고 제기한 소송 중에 자리를 지키게 하는 제한적 범위의 판결이라면서 대법원이 쿡 이사의 해임이 적법한지를 따진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쿡 이사가 주택담보대출 과정에서 사기를 저질렀다며 해임을 발표했다.



정치 2026-06-30

'호남 반도체'가 전당대회 카드?…국힘 주장 따져보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을 두고 국민의힘에선 "전당대회용"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여당에서 친청계와 친명계 간 당권 투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 당심을 잡기 위한 무리수를 뒀다는 지적이다. '지역균형발전'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기조이기도 하다.



2026-06-29

경제 2026-06-29

마약 투약으로 처벌받던 미성년자, 검찰 조사 중 또 ‘마약’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미성년자가 검찰 조사 중 추가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확인돼 구속기소 됐다. A양은 2025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5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검찰청 면담 조사 이후 추가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또 A양의 휴대전화 텔레그램 대화 내역에 대한 분석을 통해 A양에게 마약을 공급한 B씨를 창원에서 체포했다.



정치 2026-06-29

장동혁 “특검·재선거 이뤄내는 게 내 사명…끝까지 싸울 것”

(공동취재) 장 대표는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것이 정치가 광장의 함성에 보답하는 유일한 길이다. 나는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싸울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이날도 잠실 올림픽공원 시위 현장을 찾은 장 대표는 “사실 아직 몸이 꽤 힘들다. 오히려 힘이 난다”며 “지치지 말자.



과학 2026-06-29

“한 줄은 병목 증폭”… 日-中 연구에서도 “두 줄 서기가 낫다”

동시에 유연한 정책과 실질적인 행정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020∼2024년 지하철 역사 내 넘어짐 사고 597건 중 46%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했다. 수십 년간 이어온 한 줄 서기 관행이 기계에 가해온 물리적 압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더 큰 문제는 ‘동적 하중’의 파괴력이다. 이용자가 가만히 서 있을 때의 하중(정적 하중)을 1로 볼 때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걸을 때는 3배, 뛸 때는 7∼8배에 달하는 동적 하중이 기계에 가해진다. 에스컬레이터는 애초에 움직이는 계단이지 뛰어가는 도로가 아니라는 뜻이다.안전 문제를 차치하고 속도만 따져봐도 한 줄 서기는 낙제점에 가깝다.



사회 2026-06-29

호기심 노린 '마약 이벤트'…17세 소녀도 덫에 걸렸다

텔레그램 '마약방'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받은 필로폰을 투약한 미성년자와 이를 제공한 20대 운영자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양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필로폰 2.5g을 무상으로 받거나 구매해 총 5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해 11월과 12월 경남 창원과 서울 모텔에서 A양에게 필로폰 0.5g씩 총 1g을 무상으로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A양도 이 이벤트를 통해 호기심에 처음 마약을 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 2026-06-29

美하원의장 "유권자 ID법, 과반 의석으로 통과 가능토록 재추진"

SAVE 법안은 투표 때 유권자 신분증 및 시민권 증명 제시 의무화, 군복무·질병·장애·여행을 제외한 우편투표 금지 등이 골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필승카드'로 삼기 위해 의회에 여러 차례 처리를 촉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충성파'인 존슨 의장은 공화당이 과반인 하원에서 이 법안을 세 차례 가결했지만, 아직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존슨 의장이 언급한 예산조정 절차는 예산과 관련된 법안의 경우 과반 의석만으로 소수당의 필리버스터를 우회해 처리할 수 있는 제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의 SAVE 법안이 이 절차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상원 의사규칙관의 해임을 촉구하기도 했다.



2026-06-28

과학 2026-06-28

"요거트도 먹지 말라고?"...의사들이 절대 안 먹는다는 7가지 음식, 이유는 [건강잇슈]

그 중에서도 가공식품과 당분,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인도 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의사들이 피하는 7가지 음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충치는 보너스다. 가공육도 의사들이 피하는 음식으로 손꼽힌다.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발색제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아질산염이 체내에서 아민과 결합해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편하게 먹을 수 있어 바쁜 현대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즐겨 먹는 즉석조리식품과 컵라면 역시 의사들이 피하는 음식으로 거론됐다. 감자칩과 같은 짭짤한 과자 역시 나트륨 걱정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음식이다.



경제 2026-06-28

경북 예천 돼지농장서 구제역 발생…위기경보 '심각' 상향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경북 예천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은 지난 25일 경북 지역 도축장 정기 예찰(환경검사)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도축장에 돼지를 출하한 농가를 대상으로 추적·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인됐다. 중수본은 구제역 발생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상향 조정했다. 또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감염이 확인된 개체만 선별해 처분할 계획이다.



정치 2026-06-28

李대통령, '호남 반도체 투자' 하루 6건 폭풍 SNS…"역사적 성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와 관련해 "역사적 성과"라고 강조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메시지를 잇달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생존전략이 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행정 목표 달성을 위해 공직자들이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을 다한 결과이고 전무후무한 초대규모 지역투자 유치"라고 썼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과거 행위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도 그럴 것이라 지레짐작하며 비난, 비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유승민 전 의원이 SNS에서 "국토의 남부권인 영남과 호남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는 정책에 저는 찬성한다. 지진 없는 안정되고 값싼 용지도 저개발 호남이 최고"라고 썼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도 2차례 글을 썼다. 이 대통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물 부족 문제를 다룬 보도를 공유하며 "호남에도 영남이나 수도권만큼 물은 충분하다"고 정면 반박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원칙적 내용"이라면서도 "다만 기업의 지방 집중 투자에 대한 억측과 허위 주장이 유포됨에 대한 안타까움"이라고 설명했다.



사회 2026-06-28

'놀 줄 아는' 시각장애인 커플의 락페스티벌 즐기는 꿀팁?[씨리얼]

2023년 6월 17일. 시각장애인 재혁씨와 지혜씨는 브루노 마스 콘서트장을 찾았습니다. 공연장 입구에 도착한 재혁씨는 다짜고짜 손을 번쩍 들고 외쳤습니다. "저희가 시각장애가 있는데 도와주실 분 계신가요? "뜻밖에도 여러 사람이 몰려 들었습니다. "내가 너무 크게 걱정했구나. 나도 하고 싶은 걸 많이 하면서 살 수 있겠구나". 용기를 낸 재혁씨는 결국 지혜씨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4일 강원도 철원 고석정에서 열린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현장으로 향했습니다.장애인이 문화생활을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요. 라고 한다면, 사실 어렵다고 본다"고 털어놨습니다. "비장애인에게 눈을 안대로 가리고 페스티벌을 즐기라고 하면 즐길 수 있을까요? 이날 페스티벌 현장에서 만난 지체장애인 지성씨는 누구보다 멋진 춤을 추었습니다. 페스티벌 초보답지 않게 텀블러도 야무지게 챙겨와 술도 한 잔 하면서요. 능숙한 지성씨에겐 "처음 온 거 맞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졌습니다.지성씨는 이날 처음 만나 친구가 된 재혁씨에게 '분수 안에 나를 넣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재혁씨는 "제 팔을 이렇게 잡고 본인 나름의 최선의 흥분을 표현하는데, 팔에서 느껴지는 지성이의 에너지는 어마어마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물이 튀면서 느껴지는 차가운 감촉, 지성이가 몸을 흔들면서 느껴지는 진동, 사람들의 환호 소리, 거기에 BGM으로 들리는 음악 소리. "그 옆에 선 지혜씨도 신나게 몸을 흔들었습니다. "장애인이 축제에 와서 노는 게 단순히 '관찰의 대상'으로 그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지혜씨도 같은 마음입니다. "장애인을 직접 마주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페스티벌을 즐기면서 장애인을 그냥 지나가면서라도 본 사람들한테도 굉장히 중요한 인식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게 일회성 프로젝트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안 보이는데 재밌어요?"



국제 2026-06-28

우크라, 중거리 순항 미사일 ‘플라밍고’로 러 내륙 전략군수 공장 타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 X에 “지난밤 FP-5 플라밍고 미사일이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티탄-바리카디 군 장비 생산시설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올렸다. 파이어 포인트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FP-5 플라밍고 미사일 개발에 착수했다. 공격 이후 ‘플라밍고’ 생산업체인 파이어 포인트의 공동 설립자 데니스 슈틸러만은 FP-5 플라밍고 순항 미사일이 작전에 사용되었음을 확인했다.



2026-06-27

경제 2026-06-27

“퇴직 후 재취업하려면 AI는 꼭 배우세요”[은퇴 레시피]

강소랑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팀장은 “기술 습득과 재교육만으로는 중장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되려면 재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의 경험과 숙련도 위에 해당 직무와 연결된 맞춤형 훈련이 더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팀장은 지난해 서울 중장년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규모 일자리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장년 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팀장에게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위한 팁을 들어 봤다.강 팀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연결’이다. 중장년 구직자는 자신을 원하는 기업이 어디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고, 기업은 원하는 역량을 갖춘 중장년 구직자 정보가 부족하다. 서로를 모른다는 것이다.그는 공공이 먼저 성과를 만들어야 민간도 뒤따를 수 있다고 본다. 성과가 보여야 확산이 된다는 얘기다. 경험과 숙련도는 인정하지만, 당장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직무 역량을 갖췄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바뀌고 있어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 즉 중장년의 강점이 주목받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많은 중장년이 재취업을 준비하며 자격증을 따려고 한다. 재취업 준비자를 하나의 집단으로 뭉뚱그려서 비슷한하는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일자리 수요 조사 데이터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 중장년 구직자가 가장 선호하는 직군은 경영·사무·금융·보험직이지만, 실제하는 해당 일자리 수는 훨씬 적다. 반면 지방자치단체는 기업이 원하는 직무를 발굴하고 거기에 맞는 훈련을 설계해 실제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를 만들어 연결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기업은 인건비 절감보다 성과가 중요합니다. 서울시에서 검증된 모델의 전국 확산이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역할 분담입니다.”그는 또 서울시가 중장년 일자리 문제를 복지가 아니라 경제 투자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자신의 경력에 맞는 재취업의 길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9월 서울시 중장년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과학 2026-06-27

[한동하의 본초여담] 겉으로는 열증(熱症)을 보였지만 실제로는 한증(寒症)이었다

따라서 환자의 증상을 냉정하게 판단해서 겉으로 드러난 증상뿐만 아니라 원인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살펴야 한다. 옛날 어느 집안의 며느리가 병이 났다. 나이는 스무 살 남짓이었다. 번조와 헛소리를 하면서 열흘 가까이 누워 병을 앓았다. 마을 의원에게 한약을 복용하였으나 번조와 헛소리가 가라앉지 않았다. 집안의 어른은 의원에게 다시 치료를 요청했다. 그런데 마을 의원은 "내가 이미 적당한 처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도가 없으니 내가 할 도리는 다 한 것 같소이다. "라고 하면서 치료를 거부하는 것이다. 며느리는 조급하고 불안하여 함부로 말하고 욕설을 하며, 찬 것을 먹고자 하였다. 그런데 손은 차고, 맥은 침약(沈弱)하였다. 명의는 '열병이면 손이 뜨겁고 맥은 부삭(浮數)할 것이다. 명의는 말하기를 "이는 허한병(虛寒病)이니, 아마도 한량하고 발산하는 약을 지나치게 써서 그리된 듯합니다. "라고 했다. 집안의 어른이 명의에게 "며느리가 한병(寒病)이라면 어찌하여 번조하며 찬 것을 먹고자 하고 헛소리를 하며 잠들지 못하는가? "라고 하였다. 명의는 "한병(寒病)에도 일정한 형상이 있고 변한 형상이 있는 법입니다. 그러나 번조하고 불안하며 차가운 땅에 눕고자 하고 찬 것을 먹고자 하는 것은 그 변(變)입니다. 이 경우는 한병(寒病)이면서도 도리어 열의 형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질문을 하기를 "한병(寒病)이면서도 이렇게 열의 형상이 나타나는 까닭은 무엇인가? "하고 물었다. 명의는 대답하기를 "양기가 허한(虛寒)하여 용뢰지화(龍雷之火)가 밖으로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치료는 마땅히 찬 약으로 불을 끄는 것이 아니라 떠오른 불을 끌어다가 근원으로 돌아가게 하면 될 뿐입니다. 그렇지 않고 찬 약을 쓰면 약이 입에 들어가자마자 곧 위급해질 것입니다. "라고 설명했다. 그때 갑자기 동네 의원이 언제 왔는지, "지금 며느리에게 열약을 쓰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요. "라고 하는 것이다. 집안의 어른은 명의의 손을 잡더니 "며느리의 생사를 맡길테니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시오. "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집안의 어르신은 "매사에 급하게 서두르면 일을 그르치는 법이네. 가서 보니 조급하고 불안하여 함부로 말하고 욕설을 하며, 찬 것을 먹고자 하였다. 집안에서 묻기를, 이미 한병이라면 어찌하여 번조하며 찬 것을 먹고자 하고 헛소리를 하며 잠들지 못하는가 하였다. 그러나 번조하고 불안하며 차가운 땅에 눕고자 하고 찬 것을 먹고자 하는 것은 그 변이다.



사회 2026-06-27

서대문구서 승합차가 중앙분리대 넘어 버스 충돌…15명 부상

카니발 운전자는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국제 2026-06-27

교황, 파리 샹젤리제 거리서 미사 집전한다

교황은 그 전야인 9월 25일에는 파리 외곽 생드니에 있는 스타디움인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청년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치 2026-06-27

유시민 “이 대통령, 증축이 아니라 재건축하려 해…자신감 지나쳤다”

유 작가는 이날 공개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재건축을 하려면 기존의 입주자에게서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작가는 최근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한 첫 번째 원인으로 검찰개혁 지연 사태를 꼽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난한 보수 인사들을 임명하거나 국회의원 평택을 재선거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공격했던 보수 정당 출신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한 점도 언급했다. 유 작가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다”면서도 “100% 지지하는 대통령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유 작가는 이 과정을 건축에 비유했다. 유 작가는 “그런데 재건축을 하려면 기존의 건물을 헐어야 한다”며 “그래서 비평 공론장에 철거 전문 평론가를 투입했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가 8·17 전당대회에 불출마해야 한다는 당내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6-06-26

과학 2026-06-26

시규어 스튜디오, 우주로 간 삼국지 '은하삼국지' 28일 정식 출시

시규어 스튜디오(Sigure Studio)가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은하삼국지'를 오는 28일 정식 출시한다. '은하삼국지'는 삼국지 세계관을 우주로 옮긴 시즌제 연합 전략 시뮬레이션(SLG) 게임이다. 삼국지의 남성 장수들을 여성으로 성별을 바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경제 2026-06-26

주담대 6억 규제에도… 아파트값 10% 넘게 올랐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주간동향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2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0% 오르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6월 23일 대비 1년간 누적 상승률은 10.53%로 6·27대책 전 1년(7.23%)보다 더 올랐다.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11월엔 3525건으로 급감했지만 올해 4월 8784건, 5월 8205건으로 다시 지난해 10월 수준까지 늘어났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6일 대비 이날 매물은 18.6% 줄어든 6만2247건이었다. 전세 매물도 같은 기간 18.5% 줄어들었다.



정치 2026-06-26

퇴직자 최지영 285억 신고…현직 최고는 김문희 평가원장 98억 [수시 공개재산]

퇴직자 중에서는 최지영 재정경제부 전 국제경제관리관이 285억2268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현직자 중 재산 1위는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다. 김 원장은 총 98억8265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구성은 건물 61억7599만9000원, 예금 27억8387만원, 증권 12억5759만원 등이다. 채무는 5억44만원이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지분과 배우자 명의 아파트 지분, 동작구 사당동 아파트 전세권 등이 건물 재산에 포함됐다. 유 부총장은 증권 42억3177만원, 예금 22억1742만원, 건물 18억600만원 등을 신고했다. 현직 3위는 송석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다. 송 이사장은 총 60억4349만원을 신고했다. 증권이 37억253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예금 19억4513만원, 건물 13억398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퇴직자 중에서는 최지영 전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이 285억2268만원을 신고했다. 주요 재산은 건물 49억9254만원, 예금 19억1045만원, 증권 5억2130만원이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지분과 인천 남동구 상가·오피스텔 등이 건물 재산에 포함됐다. 배병일 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68억3461만원을 신고했다. 황 장관은 총 21억6335만원을 신고했다. 명 지사는 총 2929만5000원을 신고했다.



국제 2026-06-26

韓참여 팍스실리카, 'AI 물자수송' 플랫폼 추진…美, 770억원 지원

미 국무부는 팍스 패스 플랫폼을 개발·배치하는 데 5천만달러(약 770억원)를 지원한다. 헬버그 차관은 "팍스 패스는 거래 과정의 마찰을 줄이고, 공급망의 회복력을 강화하며, 신뢰 기반 무역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의 AI 공급망 위협에 공동 대응한다는 게 팍스 실리카의 설립 취지기도 하다. 또 팍스 실리카 차원에서 기업가, 엔지니어, 첨단 제조업 지도자를 양성하는 '파운드리 스쿨'을 미 스탠퍼드대와 협력해 출범했다. 파운드리 스쿨은 팍스 실리카 참여국의 교육기관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개발한다. 헬버그 차관은 "첨단 제조는 아직 독립된 학문 분야로 충분히 확립돼 있지는 않지만, 국가의 힘과 경제력에 이보다 중요한 분야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헬버그 차관은 AI 산업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산업 생태계를 모두 국내에 두려는 '디지털 주권' 개념을 배격하고 '혁신 주권'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사회 2026-06-26

김문희 평가원장 재산 98억원 신고···최지영 전 재경부 차관보 285억원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본인과 가족 명의로 약 98억826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현직자 가운데는 지난 3월 취임한 김문희 평가원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비롯해 배우자 명의 서울 동작구 아파트 전세권 등 건물 재산이 약 61억7600만원이다. 본인과 가족 명의 예금 27억8387만원, 증권 12억5759만원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 비상장 주식(223억8177만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임명된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본인과 가족 명의 예금 17억7461만원을 포함해 21억633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26-06-25

과학 2026-06-25

'끓이지 않고 원유 걸러낸다' 저비용 친환경 분리막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상온에서 원유를 걸러내는 차세대 분리막 기술을 개발했다.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운영비도 절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 교수 연구팀이 원유를 끓이지 않고 값싼 고분자 막만으로 상온에서 정밀하게 걸러 내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 세계 정유 공장은 원유를 끓였다가 식히는 '증류' 방식에 의존하며, 소비하는 에너지는 연간 1100TWh(테라와트시)에 달한다. 국내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역시 국가 전체 배출량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계는 원유를 끓이지 않고 분리막으로 걸러내기 위한 연구에 주목해 왔다. 연구팀은 분리막에 아무런 코팅을 하지 않은 값싼 다공성 고분자(PAN) 막에 원유를 그대로 흘려보내는 파격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이 체에 있는 통로를 통해 가벼운 나프타, 휘발유, 등유 성분만 빠르게 분리됐고 무거운 찌꺼기는 사실상 완전히 걸러졌다.



국제 2026-06-25

JP모건, S&P500지수 올해 목표가 7,600→7,800 상향

두브라라브코 라코스-부자스가 이끄는 JP모건체이스의 글로벌시장전략팀은 S&P 500 기업들의 실적 성장 전망이 상향 조정된 점을 목표가 수정 배경으로 들었다. 이어 "돌이켜보면 우리는 S&P 500 실적 성장 전망에 대해 더 긍정적이었어야 했다"고 썼다. 라코스-부자스는 실적전망 상향의 '긍정적 충격'이 지난 1분기 실적발표 기간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회 2026-06-25

25일 오후부터 전국 곳곳 소나기…"우산 챙기세요"

목요일인 25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상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 일부, 제주에 내리는 비는 차차 그치겠지만,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과 전남 남부, 경북 동해안, 경남권,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다가 전남 남부와 경남권, 제주도는 새벽 사이 그치겠다.



정치 2026-06-25

정청래 연임 도전… ‘명청대전’ 시작됐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돌베개·평산책방’부스를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남을 가진 뒤 취재진에게 질문을 받고 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오직 민심, 오직 당심만 보고 저의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의 선장이 둘일 수 없다”며 정 전 대표를 정조준했고, 친청계 문정복 최고위원은 “민주당호의 선장은 정청래 당 대표”라고 맞받았다.



경제 2026-06-25

원유 끓이는 시대 끝나나…KAIST '분자 정유' 개발

초기 연구단계지만 기존 공정에 투입하면 에너지와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돼 전 세계 에너지의 10~15%를 투입해야만 하는 원유 정제 패러다임을 바꿀지 주목된다. 이 때문에 이를 대체하기 위해 원유를 끓이는 대신 분리막으로 유용한 성분만 걸러내는 연구가 최근 이뤄지고 있다. 분석 결과 원유 속 무거운 기름 성분들이 고분자 내부 미세 구멍에 스스로 둘러붙으면서 2㎚(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정교한 미세 통로를 자발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로를 통해 원유 속 가벼운 나프타, 휘발유, 등유 성분만 빠르게 분리됐고 무거운 찌꺼기는 완전히 걸러졌다. 이 방식은 기존 보고된 원유 분리막 대비 23배나 빠른 분리 속도를 기록했고, 28일간 원유 분리를 지속해도 성능 저하가 일어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원유를 이 분리막에 통과시켜 나프타와 휘발유 등을 먼저 분리하고 남은 성분만 기존 증류탑에서 증류하면 에너지를 31.6%,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7.6%를 감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다른 연구와 달리 원유를 바로 활용하는 실용적 접근법을 통해 이뤄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2026-06-24

국제 2026-06-24

EU, 우크라·폴란드 역사 갈등 고조에 "푸틴만 웃는다" 우려(종합)

젤렌스키, 폴란드서 열리는 우크라 재건회의 불참…총리가 대신 가기로 (로마·브뤼셀=) 민경락 현윤경 볼르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폴란드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불참을 공식화한 것이다. 회의를 이틀 앞두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불참하기로 한 것은 최근 폴란드 정부가 역사 갈등 탓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훈장을 박탈한 것에 따른 여파로 보인다. 결국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부여했던 훈장을 박탈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0일 훈장을 자진 반납했다.



과학 2026-06-24

강아지랑 놀고, 세계로 모험 떠나고… 어드벤처 게임 2종 출시

‘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 나온다’는 이야기에서 영감받은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멸망하는 세계에 태어난 작은 불의 정령이 돼 ‘최초의 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정치 2026-06-24

국조특위, 내달 1일 중앙선관위 30명 등 증인 70명 부른다(종합2보)

기관별로 보면, 특위는 '참정권 훼손 사태 진상규명'을 이유로 윤 장관 등 행안부 관계자 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외에도 이날 1차 기관 보고에 증인으로 채택된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등 중앙선관위 관계자 30명, 서울시선관위 관계자 8인, 송파구선관위 관계자 12인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중앙선관위 비상임위원 5명과 오민석 전 서울시선관위원장(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민소영 전 송파구선관위원장(현 서울동부지법 수석부장판사) 및 송파구 선관위원 등이 뒤늦게 출석한 증인들이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정쟁으로 흐를 표현은 사용을 자제하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날 답변에서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과 뒤늦게 증인으로 나온 5명의 비상임 선관위원들은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동의한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노 전 선관위원장은 "개헌도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다"고 밝혔고, 위 직무대행도 "원포인트 개헌이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5명의 비상임 선관위원들도 개헌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만하다", "동의한다"고 언급했다. 정말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가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날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조사한 진상규명위원회가 노 전 위원장을 비롯한 수뇌부 12명에 대해 수사의뢰를 권고한 데 대해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제 2026-06-24

[Tech&]스포츠 ‘집관’ 재미와 감동, AI TV로 완성하다… 삼성 AI TV로 결정적인 순간을 더욱 생생하게

TV 화질은 스포츠 시청 시 몰입감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덕분에 밝은 환경에서도 화면 속 디테일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경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삼성 AI TV에 탑재된 ‘AI 축구 사운드 컨트롤’은 음성과 효과음을 각각 분리해 사용자가 원하는 사운드를 더욱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함성과 뜨거운 응원이 집 안 가득 퍼지게 하고 싶다면 사운드바를 함께 활용해 마치 경기장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구현할 수 있다. AI 서비스 ‘퍼플렉시티’가 탑재되어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자료를 수집·분석해 맥락에 맞는한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포츠 콘텐츠를 이어서 감상할 수 있어 경기의 여운과 재미를 더욱 오래 즐길 수 있다. * AI 축구 모드 Pro는 QNH990, RH95, SH95, SH90, LSH03 모델에 한하여 적용됨. * 여부와 성능은 시청하는 콘텐츠 및 사용 중인 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AI 축구 사운드 컨트롤은 MH80 이상 모델과 UH9000 모델에 한하여 적용됨. * 스피커의 위치와 개수는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특정 지역 및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임. * 이용 가능 여부 및 지원 기능은 지역 및 시청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이 정보는 항상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세부 정보는 다시 확인이 필요함. * 일부 모델에서는 블루투스 리모컨이 필요하며, 사양에 따라 별도 구매가 필요할 수 있음. * 기능은 AI 버튼 또는 AI 버튼이 없는 리모컨의 홈 버튼(길게 누르기)으로 실행할 수 있음. * 주사율과 응답 속도는 입력 소스의 성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사회 2026-06-24

"발목 깊이 얕은 물에서 왜 못나왔나 했더니"...국과수 "감전 후 익사" 1차 소견

전남 곡성군의 한 물놀이장에서 초등학생 형제가 사망한 참변과 관련해, 이들이 물속에 흐르던 전류에 감전되어 의식을 잃은 뒤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소견이 나왔다. 형제가 감전으로 몸이 마비되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얕은 물에 빠져 결국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다. 경찰과 관계 기관의 합동 감식 결과, 사고 지점의 수심은 불과 25cm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 기준치를 초과하는 전류가 흐른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현장 CCTV 영상에는 형제가 얕은 물에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쓰러진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6-23

경제 2026-06-23

갈수록 소외되는 코스닥, 시총 비중 27년만에 최저

출범 30주년을 맞이하는 코스닥시장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스피와 함께 국내 증시의 한 축이자 정보기술(IT), 바이오, 2차전지 등 성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조달 시장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들어 존재감이 약해지고 있다. 코스피에서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닥은 부진을 거듭하면서 국내 증시의 양극화도 심해지고 있다. 코스피 비중은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가파른 상승으로 93.20%까지 올라왔다.



과학 2026-06-23

아시아, 온난화 속도 2배 가속… 동해도 가장 뜨거운 바다 중 하나로 꼽혀

지난해 아시아 육상 지표면 부근의 기온은 1961∼1990년보다 1.90도, 1991∼2020년보다 0.96도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WMO는 “20세기 후반부터 아시아에서 온난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시아 해수면 온도는 역대 최고였던 2024년보다는 높지 않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동해는 지난해 해수면 온도가 기록적으로 높았던 전 세계 바다 중 하나로 꼽혔다.지난해 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는 역대급 폭염도 발생했다.



국제 2026-06-23

[르포] "샹젤리제 거리 41도, 5분만에 땀 줄줄"…폭염에 녹아내린 파리

섭씨 38도에 달하는 폭염에 바람마저 뜨거워 입에서 연신 "앗 뜨거워"가 나도 모르게 튀어나왔다. 폭염 속 샹젤리제 거리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대신 냉방 시설이 돼 있는 매장을 수시로 들어갔다 나오며 폭염에 대처하고 있었다.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은 사람들의 대표적인 피신처가 됐다. 여기 백화점도 잠깐 더위 식히러 들른 것"이라고 했다. 김씨 부부는 "여기 1층보다 위층이 더 시원하다"는 팁을 알려주고는 우산을 펴들고 자리를 떴다. 주문이 많아서 슬러시를 만들 시간도 부족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지하철역 통풍구는 폭염에 지친 이들의 또 다른 임시 도피처가 됐다. 이들은 "이스라엘은 지금 한 26∼27도 정도"라며 파리의 더위에 혀를 내둘렀다. 폭염에 취약 계층의 안전을 우려해 당국은 이날 초중학교 1천352곳을 휴교했다. 안전 예방 차원에서 이날 파리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열차 10대 중 1대는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린 이날 프랑스 남서부의 한 주거지 주차장 내 차량에선 2세와 4세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지방 검찰청은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폭염이 주된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AFP 통신에 밝혔다.



정치 2026-06-23

중국 현지서 기업가 만난 金총리 "한중, 더 단단해진 길 걸어"(종합)

또 중국이 올해 3월 발표한 제15차 5개년 계획을 통해 중국식 사회주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중국이 '세계의 공장'을 넘어 세계 경제의 선도국으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기업을 일궈온 비결이나 경험을 듣고 싶고, 한국 기업들과 어떠한 협력을 해나갈 대목이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말씀도 듣고 싶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행사에 앞서 노재헌 주중한국대사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노 대사는 "총리님께서 와주셔서 더욱 더 의미가 깊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간담회는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김 총리의 중국 방문 일정의 첫 공식 행사다.



사회 2026-06-23

한밤 어두운 골목길엔 왜 누워있었나…여대생, 택배차에 치여 참변

늦은 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 누워있던 10대 여대생이 지나가던 택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운전자 A씨는 직접 119에 신고 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택배 트럭 운전자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2026-06-22

과학 2026-06-22

올해 ‘슈퍼 엘니뇨’ 비상… “한국, 폭염-폭우-식량 수급난 우려”

올해 전 지구 기온과 강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슈퍼 엘니뇨 전망이 제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폭염, 폭우 등 극한 기상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슈퍼 엘니뇨는 학술적인 용어는 아니며 매우 강한 엘니뇨를 가리키는 비공식적인 표현이다.전 세계가 엘니뇨의 영향권이지만 구체적으로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엘니뇨가 세계 식량 생산과 국제 공급망에 악영향을 줘 한국에 간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엘니뇨와 라니냐 모두 지구 기상 이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현재 온실가스 배출 경향이 지속되면 향후 30∼40년 내 엘니뇨가 더 강하고 규칙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경제 2026-06-22

"글로벌 AI기관들과 PM 혁신과제 발굴" 한미글로벌 창간 30주년 맞아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글로벌 PM 서밋 2026'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미글로벌 제공 한미글로벌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서밋을 열고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글로벌 PM 서밋 2026'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 2026-06-22

"얕은 물인데 왜?"...곡성 물놀이장서 초등생 형제 익사 참변

주말을 맞아 전남 곡성의 한 물놀이 체험장을 찾은 초등학생 형제가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시설은 정식 개장을 앞둔 미개장 상태였으며, 현장에는 안전 요원조차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11세와 9세 초등학생 형제로, 주말을 맞아 어머니와 함께 해당 시설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 2026-06-22

이란 호르무즈 재봉쇄 선언했지만 美 "선박통항 분쟁前과 비슷"(종합)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67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그 전날은 55척이었다"며 "원유 및 석유제품은 분쟁 이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해협 선박 통항은 꽤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미군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개발 시도를 완전히 종식할 길을 마련할 수 있다면 그건 전 세계를 위한 엄청난 승리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란이 다시 정상 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트 장관은 그러면서 "이웃 국가들이 인프라 건설에 투자하고 이란을 국제사회로 환영해줄까"라며 "물론 그럴 것이지만, 그건 이란이 정상 국가로 돌아갈 때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란과 협상에서 무슨 일이 있건 간에 미국의 생산은 증가하고 있고, 베네수엘라에서 생산도 급증하고 있다. 우리는 전세계 다른 에너지 생산국과도 협력하고 있다"며 "따라서 미국인들은 에너지 가격의 지속적 하락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정치 2026-06-22

靑 김용범 “보유-양도세 조정 필요” 연내 보유세 인상 공식화

김용범 정책실장이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프레스센터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진짜 고비는 연말과 내년 초”라며 이같이 밝혔다.



2026-06-21

과학 2026-06-21

"65세 되도록 병원신세 안졌다"는 함익병 "보약 먹지 말고 '이 것' 해라" [건강잇슈]

12일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함익병'에서 "과거에는 무시되던 병들이 정밀한 진단 기준과 영상 의학의 발전으로 질병 영역으로 들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 전문의는 "과거에는 못 먹어서 면역이 떨어졌다면, 요즘 현대인들은 못 자서 면역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지던트 시절에는 60~70대에서나 보던 대상포진을 최근에는 10대 환자에게서도 진단하고 있다"며 젊은 층의 수면과 운동 부족 현상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정치 2026-06-21

한동훈은 왜 '美레이건 평전' 추천사를 썼을까

"레이건은 국민을 위로한 다음, '때로는 이런 가슴 아픈 일들도 일어나지만, 그것이 우리의 탐험과 발견의 길을 멈출 수는 없다.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우주왕복선을 쏘아 올릴 것'이라고 연설했다. 불안과 공포, 그리고 희생양을 찾는 대신 미국 국민에게 희망을 제시한 것이다. 미국 국민은 레이건 대통령에게 문제의 책임을 묻는 대신, 레이건의 이러한 강철 같은 낙관의 리더십을 받아들였다." 은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통령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1세기 초 갤럽 조사에선 존 F. 케네디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이 상표권 등록까지 한 '마가(MAGA)'의 원조도 레이건이다. 마치 제1차 세계대전 직전의 상황들과 비슷하다"며 "이런 시기,고 했다. 야권 관계자는고 말했다.다만, '위대한 소통가'로 불린 레이건을 좇기엔 아직 간극이 크다는 지적도 있다.실제 한 의원의 약점으로 꼽히는 지점이기도 하다. 윤 전 대변인도 "레이건은 끊임없이 소통하고 설득하려 노력했다"며 "한 의원 등이 이런 자질을 더 겸비한다면 보수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회 2026-06-21

[Q&A]8050 넘어 '9060 재앙' 맞은 일본…"이대로면 한국도 위험"

노모가 먼저 숨을 거두자, 홀로 남겨진 50대 딸이 약 보름 후 영양실조와 저체온증으로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30년 가까이 히키코모리로 지낸 딸은 집에 현금이 있었음에도 집을 벗어나지 못한 채 아사했다. #2023년 가나가와현에 사는 60대 무직 남성이 부친의 시신을 6개월간 방치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4년 간토 지방에 거주하는 60대 무직 남성 역시 부친의 시신을 유기하고 연금을 부정 수령했다. 부모님의 연금과 돌봄에 의존해 지내던 자녀들이 장례를 치를 능력조차 없어 시신을 방치하거나 유일한 생계 수단인 연금이 끊길까 봐 의도적으로 죽음을 알리지 않은 것이다. 일본의 사회 문제로 떠올랐던 80대 노부모가 50대 히키코모리 자녀를 부양하는 '8050 문제'가 '9060 문제'로 악화되고 있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청년 고립·은둔 문제에 힘쓰는 오오쿠사 미노루 사회적협동조합 내비두 국제협력팀장은 "한국도 위험하다"고 경고한다.일본에서 히키코모리 문제가 본격화된 것은 1990년대다. 일본 내각부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15~64세 가운데 약 146만 명이 히키코모리로 추산된다. 네 번째 순서로 오오쿠사 미노루 사회적협동조합 내비두국제협력팀장에게 한·일 양국의 고립 문제와 은둔 장기화의 위험성에 대해 물었다.A. 한국과 일본은 단일민족에 가까워 획일적 문화 배경을 가지고 있는데요. 개성이나 개별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비관용 사회'이다 보니, 뭐든지 제대로 해야 하고 "기본은 해야지"라는 말을 당연시하는데 그 '기본' 자체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모두가 같은 스토리를 살아야 한다는 동조 압력과 집단주의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정체성은 경시되고 무시당하는 셈입니다.사실 동아시아라고 해도 이런 은둔 고립 문제는 한국과 일본이 유독 독보적입니다. 제가 지금 사는 대만이나 중국의 경우 다양한 민족이 있어 확실히 삶에 대한 획일적 시각이 다르구나 하고 느끼고 있거든요. 물론 최근 중국에서도 대학 경쟁이 심화되며 은둔이 많아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부모가 항상 옳고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다 보니, 아이들은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못 하고 발언권이 없어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합니다. 최근에는 아이를 많이 낳지 않다 보니 한 아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부담감도 더 극대화됩니다. 반면 한국과 일본은 부모와 자녀의 동거율이 아주 높습니다. 한국의 은둔형 외톨이들이 일본의 히키코모리에 비해 조금 더 말을 많이 한다거나,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고 자기표현을 하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 한마디로 어른들이 '~해야 한다'는 집착이 너무나 강한 심리 상태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일종의 저주처럼 작용하여, 결국 무엇을 해도 행복감을 느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A. 한마디로 응급처치만 하고 있을 뿐, 근본적인 예방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수십만 명의 고립 청년 중 극히 일부의 극단적인 사례를 가지고 집단 전체를 일반화하는 것은 심각한 오류입니다.



경제 2026-06-21

금리인상에 민감해진 빅테크들…"AI 투자 위해 빚 내는 탓"

하이퍼 스케일러들은 자본투자액의 상당 부분을 잉여현금흐름(FCF)으로 충당해왔지만, 경쟁 과열로 투자 규모가 급격히 불어나면서 부채를 통한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약 2천억 달러 규모의 자본지출을 예고한 아마존은 올해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를 비롯해 오라클, 아마존, 알파벳, 메타는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채권 시장을 통해 각각 수백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부채를 통한 자금 조달은 미래 인수·합병을 위한 유동성을 비축할 수 있게 해 장기 인프라 구축 자금 조달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장점이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국제 2026-06-21

중재국 파키스탄 "미·이란 실무급 회담 21일 스위스서 개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중재하는 파키스탄이 오는 21일 스위스에서 양국의 대면 회담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2026-06-20

과학 2026-06-20

“아찔아찔한데 실신까지? 심장 두께 바로 검사해야”[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이 병이 바로 비후성 심근증이다.비후성 심근증은 ‘젊은 급사’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김형관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병에 대해 미리 알고 대처해야 치명적 결과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좌심실이 온몸으로 혈액을 뿜어내려면 강한 근육이 필요하다. 우심실 벽 두께가 보통 3mm인 데 반해 좌심실 두께가 9mm인 게 이런 이유에서다. 좌심실 두께가 15mm 이상일 때 비후성 심근증으로 진단한다. 김 교수는 “결과적으로 온몸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서 일시적 ‘허혈(虛血)’ 상태가 되면서 실신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심장 자체가 딱딱해지니 혈액을 덜 공급받기도 한다. 김 교수는 “고혈압과도 무관하다. 환경 요인도 있겠지만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다”고 말했다. 병원을 찾아 검사하니 좌심실 벽 두께가 22mm였다. 김 교수는 △호흡곤란 △흉통 △가슴 두근거림 △아찔함과 실신 등 네 가지를 전조 증세로 꼽았다.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김 교수는 “규칙성이 없고 애매할 때 비후성 심근증 전조 증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고령일 때 비후성 심근증은 급사 위험이 낮다. 다만 평생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장을 달래는 치료도 한다. 김 교수는 “이 약을 쓰면 10명 중 9명은 벽 두께가 실제로 줄어든다”고 말했다.급사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다. 실제로 김 교수의 환자 가운데 이런 사례가 있다. 김 교수는 “특히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때 이 병의 발생률이 높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런 이유로 인해 40대 이후로는 짜게 먹지 않고 적절하게 운동하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운동도 가려서 해야 한다. 김 교수는 “비후성 심근증이라면 이런 운동은 아드레날린을 갑자기 분비해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김 교수는 “가족력이 있다면 3년 주기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자식 세대에게 병을 물려준다며 괴로워할 게 아니다.



사회 2026-06-20

검찰 수사범위 다시 묻는 법원…'위법 기소' 공소기각 잇따라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없는 범죄를 수사했거나 수사·기소를 분리하지 않고 기소한 사건의 공소를,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며 기각하는 법원 판단이 잇따르고 있다. 한때 피고인 측의 관행적 방어 논리로 치부되던 '검찰 수사권 위반' 주장이 실제 공소기각 사유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재판부는 "공소제기 절차가 법률의 규정을 위반해 무효인 경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검사가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 없는 범죄를 수사한 뒤 기소까지 진행했다는 것이 판단의 핵심이다.재판부는 변호사법 위반죄가 검찰청법 제4조가 정한 검사의 직접 수사 대상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또 검찰이 수사개시권이 있는 범죄와 관련성이 있다는 이유로 직접 수사할 수 있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변호사법 위반 혐의는 검사가 인지한 범죄가 아니라 고발장에 기재된 혐의에 불과해 직접 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다.비슷한 판단은 다른 사건에서도 이어진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는 올해 1월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에서 검사가 검찰수사관을 통해 수사를 진행한 뒤 직접 추가 수사와 기소까지 한 것은 수사·기소 분리 원칙에 반한다며 공소기각 판결을 선고했다. 해당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인지한 범죄 가운데 직접 관련성이 있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수사가 허용된다.



경제 2026-06-20

[시승기] PHEV 주행성능 탄탄한 도요타 '올 뉴 라브4'

RAV4는 승용차 수준의 주행 성능과 SUV의 실용성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출시 이후 30여년간 꾸준히 진화했다. 주행 성능을 강조한 'PHEV GR SPORT'가 새로 추가됐다. PHEV GR SPORT를 먼저 탔는데 가속 성능이 특히 만족스러웠다. 가속할 때 엔진 소음이 작았다. PHEV XSE는 PHEV GR SPORT와 비교하면 편의사양이 강점이었다. RAV4 PHEV는 1회 충전시 최대 77㎞를 주행할 수 있으며 DC 급속충전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차량인 RAV4 HEV XLE는 소음이 실망스러웠다. RAV4 PHEV는 6천100만원대이며 RAV4 HEV XLE는 5천700만원대로 가격 차이는 400만원가량이다.



정치 2026-06-20

李 “선관위 원포인트 개헌, 필요땐 대통령 발의”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유럽·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 결과를 직접 설명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도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해 줄 수 있겠느냐”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혁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런 상태로 갈 수는 없다”며 “필요하다면 대통령이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2026-06-20

이란 "미국과 협상 며칠 내 개최 계획 수립중"(종합)

이란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기로 했던 미국과의 최종 협상이 연기됐으며 며칠 내 개최하기 위한 계획이 세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중재자들을 통해 협의 중이며 협상 개시 조건이 충족되는 대로 정보를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헤즈볼라 공습을 중단해야 미국과 본협상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바가이 대변인은 또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자국 핵시설 사찰을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 내용도 부인했다. 이어 "60일 동안 이란 핵 프로그램의 현 상태가 유지될 것이다.



2026-06-19

경제 2026-06-19

대기업들, 정부 ‘K-뉴딜 아카데미’ 참여… 청년 인재 양성 나선다

삼성은 청년 직무교육 프로그램 ‘청년희망배움터’를 새로 만들고 다음 달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만 34세 이하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 1000명을 선발해 충청, 호남, 경북, 경남 등 4개 권역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삼성은 직무교육에 더해 자격증 취득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SK그룹은 인공지능(AI) 전문역량과 계열사별 특화 지식을 결합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 SK AX는 광주, 울산에서 청년층 260명을 선발해 AI 원천 지식과 전문 역량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 2026-06-19

해외여행 전 ‘수막구균’ 예방접종 꼭!… "전 세계 감염 증가세" [Weekend 헬스]

해외여행과 유학, 장기 체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수막구균 감염증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 환자 수 자체는 많지 않지만 발병 이후 수시간 만에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으로 급격히 악화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의료계에서는 대표적인 '저빈도·고위험' 감염병으로 평가한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감염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는 데다 국제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특정 지역의 풍토병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감염 위험 요인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수막구균 감염증은 수막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감염질환이다. 평균 잠복기는 3~4일 정도이며 밀접 접촉이 많은 환경일수록 감염 위험이 커진다. 최근 해외 상황은 이러한 우려를 뒷받침한다. 영국 남동부 켄트 지역에서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으며 일부는 사망에 이르렀다. 특히 Y형 혈청군 감염이 증가하면서 예방접종 필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실제로 수막구균은 무증상 보균자를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어 감염원을 사전에 확인하기 어렵다. 최근 국내에서는 생후 6주 영아부터 접종 가능한 4가 수막구균 백신인 '멘쿼드피주'가 도입되면서 예방 선택지도 확대됐다. 특히 국내 허가 기준으로 생후 6주 이상 24개월 미만 영아에서 A형 혈청군 예방 효능을 인정받은 것이 특징이다.



사회 2026-06-19

'가격 담합 혐의'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1명 구속...1명은 기각

국내 유통되는 유류와 석유제품의 가격을 임의로 올리거나 동결하는 등 담합한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가격결정부서 임직원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치 2026-06-19

'기름값 담합'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 구속…정유사 수사 확대

유가 담합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 1명이 1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HD현대오일뱅크 가격결정부서 소속 김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란 전쟁 발발 직후 국내 유가가 일제히 급등한 배경에 정유사들의 계획적 짬짜미가 있었다고 의심한다. 정유사들이 이란 전쟁 이전부터 장기간 유가 담합을 벌였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국제 2026-06-19

"프린터 구해줘"…종전 MOU 서명, 트럼프의 '베르사유 깜짝쇼'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MOU에 서명할 당시 전후 상황을 18일 뒷이야기로 풀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협정에 서명하기로 결정했고, 궁전 내 가장 화려한 거울의 방을 둘러보기 시작했을 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을 집어 들었고, 이 장면을 지켜보던 30여명의 사람에게 "절대 쉽지 않았다. 장담한다"고 말했다.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경제 장관은 이날 RTL 방송에서 "우리 프랑스 정부 장관들에게도 이는 뜻밖의 일이었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이 에비앙에 올지 확신하지 못한 프랑스 정부로선 믿기 힘든 장면이었다. 프랑스 외교 소식통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MOU에 서명한 건 '화룡점정'이자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존중의 증거"라고 평가했다.



2026-06-18

정치 2026-06-18

李대통령, 유럽 순방 마치고 귀국길…국제질서 변화 대응 모색

對유럽 외교 본격화…교황·트럼프 만나 한반도 평화 주제 대화도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열흘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벨기에·유럽연합(EU)·이탈리아·교황청·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등으로 이어진 이번 순방을 통해 본격적인 '대(對)유럽 외교'의 닻을 올렸다. 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서도 북한 문제의 해결을 주도해달라 요청했다.



과학 2026-06-18

앤스로픽, 서울 오피스 공식 출범..."국내 AI 생태계 협력 강화"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서울 오피스를 공식 개소했다. 앤스로픽은 국내 주요 기업부터 스타트업, AI 연구기관을 아우르는 한국 AI 생태계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앤스로픽 서울 오피스는 국내 고객 및 파트너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의 AI 생태계와 보다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앤스로픽에 따르면 현재 국내 개발자 생태계에서 클로드 활용이 특히 두드러진다. 네이버와 넥슨은 최근 전체 엔지니어링 조직에 AI 코딩 에이전트인 클로드 코드를 전면 도입했다. 특히 앤스로픽은 국내 AI 연구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AI연구거점(NAIRL)과 협력할 예정이다.



경제 2026-06-18

미토스 수출통제 후폭풍 속 앤트로픽 한국 상륙

앤트로픽은 17일 서울 오피스를 개소하고 네이버·넥슨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협력 전략을 공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최근 자사 AI 모델에 대한 초유의 수출통제 조치에도 글로벌 확장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앤트로픽의 경제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인당 클로드 사용량 기준 전 세계 116개국 12위로 상위권 국가군에 속하며, 특히 기술 및 창의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한국 AI기본법에 대해서도 "혁신을 촉진하면서도 개발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위험 기반 접근 방식으로 앤트로픽과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어 성능 고도화와 함께 국내 규제 환경에 맞는 데이터 레지던시 옵션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차우리 총괄은 "수일 내 해결될 것으로 본다"면서도 국내 기업·기관의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현황을 묻는 말에는 "현시점에서 글래스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앤트로픽은 이날 국내 주요 고객 사례와 개발자 생태계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최근 전체 엔지니어링 조직에 앤트로픽의 AI 코딩 에이전트 '클로드 코드'를 전면 도입했다. 앤트로픽은 "한국 기술 산업에서 30여 년간 경력을 쌓아온 최기영 대표를 중심으로 서울 오피스 운영을 본격화하며, 국내 고객·파트너 지원과 AI 생태계 협력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사회 2026-06-18

돈 갚을 능력 0%, 사기 칠 배짱 200%…파산 직전 나온 기막힌 재테크 [사기꾼들]

"동생이 양평에 집을 짓는데 내가 동생 대신 책임지고 총괄하기로 했어. 공사 계약금 나온 거에서 일부만 먼저 빌려주면 서류 좀 알아보고 바로 시작할게. 공사 들어가면 돈 바로 갚을 거야. 네 몫으로 돈도 두둑하게 챙겨줄게!" 지난 2024년 5월 A씨(44)는 지인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솔깃한 제안을 건넸다. 동생의 양평 주택 공사를 자신이 대행하게 되었으니, 공사 계약금 중 일부만 빌려주면 공사를 진행한 뒤 큰 돈을 얹어 갚겠다는 호기로운 약속이었다. 자신을 믿고 공사를 맡기겠다는 제안과 A씨의 당당한 태도에 B씨는 완전히 매료됐다. 의심의 벽이 허물어진 B씨는 그날 선뜻 830만원을 건넸다. 당연하게도 B씨는 그 돈을 단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 지난 2023년 10월경 강원도 영월의 한 공사 현장. "2년 뒤에 무조건 수익을 본대. 원금은 2년 뒤 깔끔하게 갚을게."



국제 2026-06-18

'미토스' 차단 부른 아마존, 보안 취약점 잡는 AI 도구 출시

AWS는 소프트웨어 코드의 보안 약점을 보완하는 도구 'AWS 컨티뉴엄'을 17일 공개했다.



2026-06-17

경제 2026-06-17

[포토] 종전 이후 논의…한자리 선 정상들

이 대통령은 환영식에 이어 확대 회의,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국제 2026-06-17

종전 MOU에 회고록 출간…차기 대권행보 속도내는 '2인자' 밴스

밴스 부통령은 대이란 미국 협상팀의 수석대표다.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있을 서명식에도 밴스 부통령이 참석하고 이후 60일간 이어질 핵 협상도 지휘한다. 마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한 터라 밴스 부통령이 여론전 선봉에 나서는 것은 자연스럽다. 스포트라이트를 즐기는 트럼프 대통령 뒤에서 2인자로서 상대적으로 조용한 행보를 보여온 밴스 부통령이 이렇게 언론 노출을 크게 늘린 데는 개인적 이유도 있다. 밴스 부통령의 회고록 '성찬식'(Communion)이 이날 출간됐기 때문이다. 밴스 부통령에게 회고록 출간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대선 후보들은 선거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책을 내면서 자신의 메시지를 구체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밴스 부통령의 이번 회고록 출간 역시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둔 행보로 읽힌다. 밴스 부통령으로서는 회고록 출간을 예정해둔 시점에 마침 이란과의 MOU 체결이 이뤄지면서 예상보다 더 크게 존재감을 각인시킬 기회를 얻은 셈이다.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회고록 얘기가 나왔다.



사회 2026-06-17

이화영 前 변호인 설주완 "검사실 연어·술판 흔적 없었다"

이에 맞서 이 전 부지사 측은 설 변호사가 수원지검 13층과 15층을 여러 차례 오간 출입 기록을 근거로 당시 상황을 제대로 목격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 심리로 16일 오후 11시께까지 열린 7일 차 공판에는 더불어민주당 법률부위원장 출신으로 당시 이 전 부지사를 변호했던 설주완 변호사가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 반면 이 전 부지사 측은 초 단위의 청사 출입 태그 기록을 제시하며 설 변호사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앞서 이날 재판에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방용철 전 부회장, 박상웅 전 이사 등 쌍방울 핵심 관계자 3명도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해 의혹을 한목소리로 부인했다. 박상웅 전 이사는 변호인 측이 편의점 소주 결제 영수증을 근거로 제기한 소주 위장 반입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방용철 전 부회장 역시 피의자들끼리 모여 입을 맞췄다는 이른바 '진술 세미나' 의혹에 선을 그었다. 김성태 전 회장은 술 파티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과정에서 이 전 부지사 측과 정면으로 충돌하며 고성을 주고받았다. 김 전 회장의 감정이 격해지자 재판부는 결국 김 전 회장에 대한 신문을 중단하고 다음 날 오후 1시께 재개하기로 했다.



과학 2026-06-17

대학 연대가 만드는 첨단 인재 양성의 미래[기고/박한석]

문제는 첨단 분야의 융복합적 특성과 빠른 변화에 개별 대학이 독립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자원의 한계가 뚜렷하다는 점이다. 한 대학이 AI부터 바이오헬스까지 모든 첨단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 역량을 갖추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대학 교육이 지역사회와 연결될 때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코위크 아카데미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경쟁이 아닌 개방과 연대를 통한 공동 성장이다.



정치 2026-06-17

내달 대한상의 제주포럼… 국회의장 처음 참석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조 의장은 상의 포럼 첫날인 다음 달 15일 저녁 만찬에 참석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역상의 회장 및 기업인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2026-06-16

과학 2026-06-16

문인규 교수, AI 융합영상 분석 성과… 美 코네티컷대 아카데미 회원 선정

이는 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코네티컷대 동문 및 관계자를 기리는 명예 프로그램이다.문 교수는 입체 정보를 기록하고 재생하는 디지털 홀로그래피, 지능형 영상처리, 광학 보안 분야의 석학이다.



경제 2026-06-16

‘AI 거짓말’에 당하지 않게… ‘걸러내는 AI’ 뜬다

이 같은 AI 환각 사고가 잇따르자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한 기업들은 ‘잘 만드는 AI’ 못지않게 ‘잘 걸러내는 AI’에 주목하고 있다. AI가 코드 개발·상담·분석 등 핵심 업무로 파고들수록 답의 신뢰성이 중요해진 까닭이다. AI가 대량으로 찍어내는 저품질 ‘AI 슬롭(slop·찌꺼기)’ 옆에 기업 광고가 나란히 붙으면 브랜드 신뢰도가 곧바로 흔들리기 때문이다. 영상 이해 AI 기업 파일러는 화면·음성·자막을 함께 분석해 유해 콘텐츠를 걸러내는 멀티모달 AI 기반 브랜드 안전 솔루션 ‘에이드(AiD)’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사회 2026-06-16

"돈 좀 넣어봐. 거물 데려올게" 출소하자마자 1억7천만원 뜯었다 [사기꾼들]

"내가 그동안 같이 일한 큰손들이 한 트럭이야. 한 달안에 투자금 100% 당겨올 테니까." 지난 2021년 3월 서울 동대문구의 한 커피숍. 단, 그가 내건 조건이 하나 있었다. 큰손들의 마음을 움직여 투자금을 확보하려면 우선 1억에서 3억원 정도의 선급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급금을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면 늦어도 2~4주 안에 투자금을 100% 가져올 수 있다"며 지인들의 조급한 심리를 자극했다. 이 모든 것은 지인들의 눈을 멀게 한 미끼였다. 그가 호언장담했던 거물급 자금주들은 사실상 '허상'이었다. 조사 결과 그가 말한 자금주들로부터 투자금을 받기로 약속돼 있지 않았다. 당연히 A씨에게는 투자금을 유치할 의사도, 능력도 없었다. 피해자가 신청한 배상명령신청은 각하했다.



정치 2026-06-16

[포토] 교황 만난 이재명 대통령

바티칸을 공식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교황청에서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한반도 평화에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 .



국제 2026-06-16

[미·이란 종전] 美전문가들 "쟁점 해결못해…트럼프, 전략적 실패"

그러면서 미국과 이란, 이스라엘에는 후속 협상을 어렵게 만들 구조적 요인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이 자국의 안보 이익에 반한다고 판단할 경우 정치·외교적 영향력을 행사해 합의를 저지하거나 사실상 무력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테일러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군사력을 약화하고 주요 이란 지도자들을 제거했음에도, 애초 목표로 했던 정권 교체를 이루지 못했고 오히려 강경파의 입지를 강화해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세계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능력을 강력한 무기이자 지렛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번 휴전이 더 영구적인 합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일시적이고 취약한 합의에 그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내다봤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관련해선 에너지 시장의 빠른 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문가 전망도 있었다. CFR은 미국은 특정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이란 자산이 동결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경제난을 겪는 이란은 즉각적인 제재 완화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양측 모두 유연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2026-06-15

과학 2026-06-15

박세미, 20㎏ 빼고 미모 리즈 경신…‘요요 제로’ 유쾌한 다이어트의 비밀

코미디언 박세미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 감량 성공 후 요요 없이 건강한 매력을 유지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경제 2026-06-15

제네시스, 르망 24시 데뷔전서 '완주' 성공… 하이퍼카 무대 첫 도전 결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 24시 '라 사르트 서킷' 위 그리드 워크 행사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 팀의 19번 차량에 모여든 관객들 모습. 19번 차량은 14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94회 르망 24시에서 13위를 기록하며 완주에 성공했다. 사진=김동찬 기자.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 팀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 24시 '라 사르트 서킷'에서 개최된 르망 24시가 종료된 직후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 제네시스가 르망 24시간 데뷔전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이 투입한 하이퍼카 'GMR-001' 두 대 가운데 19번 차량이 야간의 잇단 위기를 딛고 결승선을 통과하며 하이퍼카 클래스 1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13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르망 라 사르트 서킷에서 막을 올린 제94회 르망 24시간에서, GMR은 한국 자동차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최상위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했다.



국제 2026-06-15

트럼프 "평화협정 임박"…이스라엘 자제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에 자제를 촉구하며 이란과의 종전 협상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베이루트 외곽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미국과 이란 간 평화협정을 무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중재에 나선 것이다. 그는 특히 이날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를 공습한 것과 관련해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자국을 방어할 권리가 있다"면서도 "특히 이란과의 평화 합의에 매우 가까워진 특별한 시점에서 베이루트 공습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회 2026-06-15

"축의금은 안 내도 되니 자리만 채워달라"...직장 동료 '재혼' 챙겨야 하나 [어떻게 생각하세요]

직장 내 경조사비가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아직 미혼인 평범한 직장인이 직장 동료의 '두 번째' 결혼식 참석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재혼하는 직장 동료 결혼식 가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자신을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라고 소개한 직장인 A씨는 최근 동료 B씨의 재혼 소식을 접했다. 이미 B씨의 첫 번째 결혼식에 참석해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던 A씨는 이번에는 조용히 넘어가려 했다. 하지만 B씨가 직접 다가와 결혼식 참석을 간곡히 부탁하고 나섰다.



정치 2026-06-15

李대통령 "부정선거론은 국민 모욕하는 반사회적 행태"

국민 여러분 다 아시는 것처럼 참정권 침해의 문제"라며 "민주주의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쩌다 이런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지 참으로 황당하다. 필요하다면 문턱이 닳을 정도로 여당과 야당을 찾아다니면서 입법 속도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정책 집행 속도 역시 빠르고 촘촘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되겠다.



2026-06-14

과학 2026-06-14

AI 안경 인기 뒤로 ‘몰카 ·커닝’ 논란 확산…미국선 규제 추진

실제로 레딧·유튜브 등에서는 스마트 글라스의 LED 표시등 제거 방법 영상이 버젓이 사용 팁으로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회 2026-06-14

"새 제품 맞죠?" 훔친 노트북 팔러 나온 30대女, '구매자인 척' 경찰에 딱 걸렸다

지난 1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대전 일대 가전 판매점과 의류 매장을 돌며 노트북 3대와 옷 10여 벌 등 800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24일 한 전자제품 판매점에서 노트북을 가방에 넣어 챙긴 뒤 이튿날에도 다른 매장에서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던 중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도난 제품과 유사한 노트북이 판매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정치 2026-06-14

국립중앙박물관·伊우피치미술관 협력…소장품 대여 등 교류증진

양측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이탈리아의 국빈 예우 관례에 따라 방문한 피렌체에서 '박물관 프로그램 및 서비스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에 따라 양측은 소장품 대여를 포함한 전시와 해설 및 교육, 소장품 관리와 복원 및 출판 등 분야에서 교류를 증진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과 13일 전시품을 교류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제 2026-06-14

60대 CEO "증여세 부담에 미뤘는데...주식 미리 물려줘야 하나요" [세무 재테크 Q&A]

하지만 이 방법으로 증여한 주식은 일반 증여(10년 합산)와 다르게 수십 년이 지나 부모가 사망해도 결국 상속재산에 전액 합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상속 시점에 합산되더라도 무조건 실제 세금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는 만 60세 이상 부모가 10년 이상 경영한 매출액 5000억원 미만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만 18세 이상 자녀가 주식을 증여받아 3년 내에 대표이사로 취임하는 조건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때 기존에 낸 증여세는 상속세 산출세액에서 차감 정산된다.특히 특례증여 이후 최종 상속 단계에서는 일부 인적 요건 부담이 완화된다. 이미 특례증여를 통해 경영권 승계 절차가 시작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상속 시점에는 피상속인(부모)의 대표이사 재직 여부를 요구하지 않는다.



국제 2026-06-14

이란 "종전 MOU 서명 14일은 아냐"…막판 신경전(종합)

IRIB 방송, IRNA 통신 등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바가이 대변인은 들과 만나 "MOU 서명 시점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내일(14일)은 아니지만, 며칠 내로 서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상대방이 이 과정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도 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또 "현재 논의 중인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는 전쟁 종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 단계에서는 핵 문제를 논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바가이 대변인은 "핵 문제도 (MOU 체결 뒤) 60일 이내에 논의될 예정이므로 이 단계에서 세부적 논의는 없다"고 강조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 관련 문제가 이 단계에서 논의되는 주제 중 하나"라며 "해협의 안전한 통행 관리는 이란의 국익과 안보를 보호하는 데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2026-06-13

경제 2026-06-13

국비 지원받아 무료로 중장비 면허 딴 60대 女농사꾼[은퇴 레시피]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에 있는 농장에서 기은서 씨가 중장비를 활용해 밭에 대추나무를 옮겨심는 작업을 하고 있다. 10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60대 여성이 굴삭기 운전석에 앉아 밭의 흙을 뒤집어 대추나무 옮겨 심을 구덩이를 파고 있었다. 야산에 있는 밭은 굴착기가 몇 번 지나가자 고랑이 파이고 컨테이너 놓을 땅도 평평하게 다져졌다.기은서 씨(63·본명 기창란). 중장비운전면허를 딴 뒤엔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루 1만1000원에 장비를 빌릴 수 있었어요. 땅콩과 호두 같은 견과류(너트) 가공제품이나 공장에서 생산한 화장품을 번쩍 들어 운반하는 지게차도 몰고 있다. 약 2년간 미국 20여 개 주로 출장을 다니면서 화장품 마케팅과 홍보, 영업에 백화점 입점 업무까지 담당했다.“아모레퍼시픽은 대학을 한 번 더 다닌다고 할 정도로 공부를 많이 시켰어요. 덕분에 크림 상태만 봐도 어느 회사 제품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전문가가 됐지요.”10년간 근무한 아모레퍼시픽을 퇴사한 후에도 화장품과의 인연을 이어 나갔다. 결혼 후에는 소매점을 열고 본격적으로 화장품을 판매했다. 요즘엔 올리브영 같은 종합 화장품 매장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다양한 중소 화장품 브랜드 매장들이 거리에서 각축전을 벌였다.“중국 파트너가 중국 전역 보세 무역관 허가권자였어요. 비닐 덮기 전 때마침 비를 내려 주고, 심고 나니 또 비를 내려 일손을 거든다. 허리 한 번 펴고 알타리무우 심고 쪽파, 돌산갓, 상추까지 씨를 뿌리고 나니 다시 비가 내린다. 기 씨는 그동안 바빠서 하지 못하던 일들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여러 가지 취미활동 등을 하고, 많이 함께하지 못하던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예전엔 아무나 할 수 있었는데 말이에요. 거기에 중장비 운전면허까지 있으니까 정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어요. 농사를 짓든 사업을 하든 다양한 자격증은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고 생각해요.”기 씨는 10년 전부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활동 중이다. 뭐든 배워야 하고 뭐든 해야 하죠. 이런 성격이 쉬지 않고 사업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학 2026-06-13

[김종훈의 Aging in Place] 고령자 이해 50년의 업력, 그들은 하늘의 명을 깨달았을까

50세에 이르면 하늘의 뜻을 안다고 한다. 세상의 이치와 나에게 주어진 본분을 깨닫는다는 말이다. 초고령 세상의 이치와, 이를 살아가는 개인, 기업, 정부 각자의 본분은 무엇일까?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는 미국 사립 명문 대학이다. 올해 2월 방문 당시, 146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계 총장이 선출되기도 했다. 17개의 단과대학 중에 노년학 대학이 있다.의대, 법대, 공대 등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분야다. 세계 최초 노년학 박사를 배출한 USC 노년학 대학은 2025년에 개교 50주년을 맞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노년학 전문 연구교육 기관이다.작년에 이곳에서 '고령친화 주거환경 개선' 전문과정을 공부했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온라인으로 지구 반대편 강의를 들었다. 노년학 연구 반세기의 통찰력이 가득한 커리큘럼은 놀라웠다. 매년 가을에 일본 전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10만명이 넘게 다녀간다.2023년 9월에 개최 50주년을 맞이했는데, 특별한 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사회 2026-06-13

'야당 탓'은 완벽한 거짓말…이적죄 유죄가 뒤집은 계엄 서사[법정B컷]

(…) 김용현은 장관 취임 이후에도 오물풍선 피해 정도나 군의 대응 기조가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합참의 신중 대응 의견을 무시하고 작전을 강행했다. 김용현은 작전 과정에서 북한 노출 위험 등을 명확히 인지한 이후에도 별다른 조치 없이 작전을 지시했다. (…) 오물풍선이 부양되지 않는 시기에도 비상대기를 지시한 것은 북한이 도발할 경우 비상계엄 상황 조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정을 종합하면, 여인형은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한 이 사건 작전의 목적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기능적 행위지배도 인정된다. 그 과정에서 피청구인은 야당의 전횡으로 국정이 마비되고 국익이 현저히 저해되어 가고 있다고 인식하여 이를 어떻게든 타개하여야만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청구인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여 이 사건 계엄을 선포함으로써 국가긴급권 남용의 역사를 재현하여 국민을 충격에 빠트리고, 사회·경제·정치·외교 전 분야에 혼란을 야기하였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 사건 작전을 실행했다. 윤석열의 승인 없이는 김용현이 이 사건 작전을 시도할 수 없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줄곧 내놓은 설명입니다. 내란 우두머리 사건 1심 판결문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비상계엄은 위헌이지만 적어도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에 대한 설명만큼은 비슷했습니다.그런데 일반이적 사건 재판부가 설명하는 계엄의 시작점에는 야당이 없었습니다. 재판부는더 나아가이었다고 봤습니다.오늘의 '법정B컷'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 일반이적죄가 인정된 윤 전 대통령의 선고 공판 법정으로 가봅니다.일반이적 법정 분위기는 선고 시작 전부터 무거웠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굳은 자세로 정면만 응시했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역시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앉아 있었습니다. 재판부가 일반이적죄 성립 근거를 하나씩 설명하는 동안 피고인석에서는 거의 반응이 나오지 않았습니다.징역 30년형 주문 낭독이 끝난 뒤 윤 전 대통령은 잠시 멍한 표정으로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해당 작전이여 전 방첩사령관의 역할도 중요하게 다뤄졌습니다. 재판부는 여 전 사령관이 작전 내용을 사전에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비밀리에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봤습니다. 이는 계엄의 최종 책임이 윤 전 대통령에게 있다는 점을 보다 직접적으로 적시한 대목입니다.법조계에서는 이번 판결이 향후 내란 우두머리 사건 항소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윤 전 대통령이 주장해온 '야당 탓 계엄론'이 그곳에서도 같은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정치 2026-06-13

尹 ‘평양 무인기’ 1심 징역 30년… “계엄 위해 北도발 유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선고 공판에서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모두 유죄로 선고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겐 “(무인기 침투)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지시했다”며 내란특검의 구형보다 5년 높은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국제 2026-06-13

이스라엘 국방 "이란 핵저지 독자 능력 유지…레바논 철군 안해"

김상훈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관측 속에서도 이스라엘은 독자적인 군사 행동 능력을 유지하고 레바논 및 가자지구 등에서 군대를 철수시키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국과 이란의 합의 추진 상황을 평가하며 이스라엘의 안보 원칙을 재확인하는 장문의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이스라엘군은 주민들이 대피한 사마리아 북부의 테러리스트 캠프에서도 철수하지 않을 것이며,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테러리스트 캠프로 작전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츠 장관은 "우리의 안보 독트린은 예리하고 분명하다.



2026-06-12

과학 2026-06-12

이번엔 샘 올트먼, 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 찾는다

1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14일 저녁 입국해 15일 저녁 출국하는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삼성전자가 12일 챗GPT 등 외부 생성형 AI 3종을 임직원에게 전면 개방하며 ‘AI 전환(AX)’을 선언한 직후 올트먼 CEO가 직접 삼성을 찾는 것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만나 자체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를 갖춘 네이버와의 첫 협력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AI가 AI 인프라 사업 ‘스타게이트’의 하나로 국내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해 온 만큼 인프라 협력이 의제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 2026-06-12

李대통령, 이탈리아 '기사대십자 훈장'…국빈만찬에 이재용 등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이탈리아로부터 기사대십자 공로훈장을 받는다. 1951년 3월 3일 법률에 의해 제정된 이탈리아의 최고등급 훈장이다. 지난 10일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12일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국무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국 정상이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 것은 26년 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만남은 이재명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의 세 번째 공식 회담이다.이탈리아 측은 공식 회담에 앞서 별도의 환영식을 개최하고 오찬 회담을 실시하는 등 각별한 예우를 다할 예정이다.



사회 2026-06-12

론스타 사건 이후 커진 ISDS 관심…고려대, 전문 연구센터 만든다

최근 국가 재정과 통상 정책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날 선포식에서는 김기창 고려대 교수의 '국제투자 분쟁과 국제 중재'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제상사분쟁 연구의 역할과 과제', '론스타 사건과 ISDS의 실제'를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된다.특히 우리나라가 경험한 대표적 국제투자분쟁인 론스타 사건을 중심으로 법무부 관계자와 국내외 중재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건 대응 과정과 시사점,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행사에는 김상중 법학전문대학원장, 장승화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 김갑유 법무법인 Peter & Kim 대표변호사 등 국제중재·법조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고려대 법학연구원 관계자는 "국제투자분쟁은 국가 경제와 투자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라며 "학계와 실무를 연결하는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정부와 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제 2026-06-12

원유 수출 1위 오른 美...달러 패권 넘어 에너지 패권

】 미국이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으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패권 지형이 재편되고 있다. 전략비축유 방출과 높은 생산량에 힘입어 미국은 3개월 연속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자리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러시아의 수출량은 하루 평균 700만배럴, 사우디아라비아는 590만배럴에 머물렀다.불과 지난해만 해도 사우디의 원유 수출은 하루 평균 810만배럴로 미국(660만배럴)을 크게 앞섰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려는 유럽의 움직임 속에 미국산 원유 수입 비중은 크게 확대됐다. 올해 들어 미국 원유 수출의 약 47%가 유럽으로 향했다.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았던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산 원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경제 2026-06-12

"보면 팔 것 같아서 앱 껐다"…매운 맛 변동성에 비행기 모드 켠 '타조개미'들 [개미의 세계]

아무리 공부해도 어려운 투자의 세계, 손뼉 치며 공감할 [개미의 세계]를 편하게 받아보시려면 기자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함께 공유하고 싶은 투자 사연이 있는 개미들의 제보도 기다립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어려운 투자의 세계, 손뼉 치며 공감할를 편하게 받아보시려면 기자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국내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급락과 급등, 다시 급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지면서 개인 투자자(개미)들의 혼을 쏙 빼놓는 중이다. "단타라도 해볼까 하고 들어갔다가 크게 물릴 뻔했다", "이번 주는 얌전히 손 묶어둬야겠다", "예수금 없어서 줍줍도 못하는 게 다행이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나란히 발동됐고 74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612.52포인트 급등하며 800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10일, 다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코스피는 다시 7700선으로 후퇴한 채 거래를 마쳤다.급락과 급등, 그리고 다시 급락을 반복하던 장세는 11일에도 혼란스러운 곡선을 그렸다. 전일 대비 2.86% 내린 7509.62에 개장한 코스피는 7400선까지 다시 밀렸다가, 오후를 기점으로 소폭 상승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실제로 계좌를 하루에 수십 번 들여다보는 개미일수록 온종일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내리는 주가에 노출되기 쉽다.



2026-06-11

과학 2026-06-11

대사질환·알츠하이머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더 정확하게 만드는 비밀 찾아냈다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과 대사질환 등의 원인이 되는 과도한 유전자 활동을 정밀하게 억제할 수 있는 RNA 치료제의 핵심 작동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아고넛은 우리 세포 안에서 필요 없는 유전자 정보를 잘라버리는 '유전자 경찰' 역할을 한다. 그 결과, 샤페론이 아고넛을 완전히 열린 형태로 붙잡아 miRNA가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공간에 miRNA가 들어가면 임무를 마친 샤페론은 떨어져 나가고, 아고넛은 miRNA와 결합한 형태로 완성됐다. 연구진은 이 작동 원리를 검증하기 위해 시험관 안에서 결합 과정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 아고넛은 miRNA가 '이중가닥' 형태였을때 안정적으로 작동했고, miRNA가 없거나 '단일가닥' 형태일 때는 비정상적 구조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miRNA가 단순히 아고넛과 결합하는 대상이 아니라, 아고넛이 올바른 구조를 갖추도록 돕는 핵심 인자임을 밝혔다.



경제 2026-06-11

"지금 '영끌 풀매수' 하라고?"…종토방에 흔들리는 개미들 [월급쟁이 희노애락]

"주변에서 다 오른다고 하는데, 막상 사면 그때부터 불안해요.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주식 애플리케이션(앱)보다 종목토론방을 더 자주 봤다. 관심 종목을 검색하면 "이제 시작", "기관 매집", "상한가 간다" 같은 글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참고만 하려 했지만, 비슷한 내용의 글이 반복되자 매수 버튼에 손이 갔다고 했다. 다만 출처가 불분명한 글과 과장된 전망도 섞여 있어, 투자 판단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종목토론방 글은 짧고 단정적이다. "호재 나온다", "세력이 모으는 중", "오늘 안 사면 늦는다"는 식이다. 기업 실적이나 공시를 분석한 글도 있지만, 근거가 없는 풍문도 많다. 익명 글은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 틀려도 글을 지우면 그만이다.직장인 투자자에게 이런 글은 더 강하게 작용한다. 장중에 기업 보고서나 공시를 자세히 읽기 어렵기 때문이다. 같은 주장을 여러 사람이 쓰면 사실처럼 느껴진다. 반대 의견이 나오면 "공매도 알바", "겁주는 글"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다. 투자자는 다양한 정보를 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같은 방향의 말만 반복해서 접할 수 있다.온라인 글의 영향은 모바일 거래 환경과도 연결된다. 급등한 종목일수록 글이 많아지고, 글이 많을수록 더 많은 투자자가 들어온다. "버티면 된다"는 글과 "속았다"는 글이 뒤섞이고, 투자자는 매도 기준을 놓치기 쉽다.종목토론방을 넘어 유료 리딩방이나 SNS 투자방으로 들어가면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



정치 2026-06-11

‘투표 용지 부족 사태’ 송파구 선관위원장 사임

서울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민소영 송파구 선관위원장이 최근 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고, 서울시선관위가 지난 9일 해촉했다고 밝혔다.



사회 2026-06-11

"임산부 배려석은 권리 아냐"…자리 안 비킨 남성 논란

열차 안에서 임신부가 임산부 배려석 양보를 요청했지만, 남성 승객이 이를 거부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A씨는 "양보한 남성은 목적지까지 서서 갔고, 양보를 거부한 남성은 끝까지 앉아서 갔다"고 덧붙였다.해당 사연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양보를 거부한 남성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국제 2026-06-11

트럼프 "인플레 좋다…전쟁 끝나면 유가 잡힌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물가 상승세에도 "나는 인플레이션이 좋다"고 발언했다. 나는 그것이 좋다. 수치는 훌륭했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뭔지 아느냐. 나는 인플레이션을 좋아한다"며 "왜 그런지 아느냐"고 반문했다.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아무도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며 "누가 몰랐는지 아느냐.



2026-06-10

정치 2026-06-10

美전문가 "비핵화 빠진 회담…中은 美견제, 北은 핵보유국 부각"

이어 회담 결과에 대해 "단결이 핵심 메시지이며, 이 연합 전선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에 맞설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중국과 북한이 자신감을 얻을수록 양자 간, 혹은 러시아까지 포함한 3자 간 연대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김정은은 전술적 승리에 집착하며, 강대국이 비핵화에 대한 언급을 생략할 때마다 북한의 '영구적 핵보유국' 주장이 정당성을 얻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번 회담을 통해 의도했던 목표 역시 "핵보유국의 일원으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한 것"이라며 "이는 대내외에 메시지를 발신하기 위한 행보"라고 말했다. 북중이 '외교·법집행·군대 교류'를 북중 간 과제로 처음 언급하며 다각적인 교류·협력을 다짐한 것과 관련해선 "대체로 표면적인 수준의 안보 협력 강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시간과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과학 2026-06-10

번개 공법으로 빚어낸 차세대 아연 배터리 [언박싱 연구실]

택배 상자를 열 때의 설렘, 기억하시나요? 대학 연구실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삶을 바꿀 놀라운 발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논문'이라는 두꺼운 포장지에 쌓여있을 뿐이죠. '언박싱 연구실'에서는 복잡한 수식과 이론 대신, 여러분이 알고 싶은 알맹이만 쏙 골라 담겠습니다. 자, 그럼 상자를 열어볼까요? 오늘 언박싱할 주인공은 바로 이 연구입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서동한 교수 연구팀이 물과 알칼리 금속을 바나듐 산화물에 동시에 집어넣는 독창적인 공법으로 차세대 아연 이온 배터리의 핵심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일부 소재들은 안전을 위해 원래 가진 능력의 절반 수준(약 50%)만 꺼내 쓰도록 설계되기도 한다. 연구팀이 리튬, 나트륨, 포타슘 등 다양한 알칼리 금속을 테스트한 결과 포타슘(칼륨)을 넣은 소재가 단연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1g당 526.7mAh라는 매우 높은 용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바나듐 산화물이 과학적으로 낼 수 있는 한계치인 이론 용량의 약 9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내구성 또한 대폭 향상됐다. 이 배터리는 무려 4000번이나 연속으로 충전하고 방전해도 처음 용량의 94.5%를 그대로 유지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사회 2026-06-10

시민단체, "일베, 탱크로 밀어야" 발언한 최욱 경찰에 고발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이용자들을 겨냥해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발언한 유튜브 채널 '매불쇼' 진행자 최욱씨가 경찰에 고발됐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10일 최씨와 정준희 한양대 에리카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를 협박과 모욕,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전날(9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최씨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온라인상에 있는 일베는 확실히 범죄화해야 하고, 우리 제도에서 이런 것들(일베)을 계속 놔두니까 재미가 되고 문화가 되고 이게 양지로 올라오는데 이놈들이 아주 동경하는 게 전두환"이라면서 "그 식으로 온라인상에서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말했다.또 당시 같은 방송에 출연 중이던 정 교수는 일부 20·30대를 겨냥해 "합법적인 방식으로 몽둥이를 드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들을 합리적으로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으로 제압해야 한다"고 발언했다.서민위는 이들의 이 같은 발언들을 문제 삼았다.



경제 2026-06-10

발톱 세운 매파가 7월에 날아오르면 영끌족에게 벌어질 일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통화긴축 기조 전환을 예고한 가운데 은행권 대출 금리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8차례 묶여 있던 기준금리가 다음달 16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인상이 전격 결정된다면 '영끌족'과 '빚투족' 리스크에 비상등이 켜질 전망이다.지난달에 이어 지난 1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의 메시지는 명확했다. 그동안 한은은 8차례 기준금리를 '동결'해 왔다. 하지만 물가 부담에 환율이 지속적으로 1500원을 상회하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커졌다.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도 한 몫을 했다. 은행권 주담대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AAA 등급 은행채 금리는 지난해 말 3.499%였지만 최근에는 4%를 넘어섰다.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어서 집값은 올랐지만 매달 나가는 이자에 다른 투자는 꿈도 못 꾼다. 그는 "주변 동료들이 주식으로 1억 넘게 벌었는데 주식을 할 돈이 없다 보니 포모가 두 배로 온다"고 하소연했다. '빚투'에 나선 개미들도 잠 못 이루기는 마찬가지다.



국제 2026-06-10

미 에너지장관 "호르무즈 통항량 '매우 유의미하게' 증가"…유가, 5% 안팎 급락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항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에너지장관의 발언에 힘입어 급락했다. 라이트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수출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공정한 서술'이라면서 물동량이 미래에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09

정치 2026-06-09

美, 비핵화 빠진 북중회담에 "트럼프-시진핑 北비핵화목표 공유"

국무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 주석 간의 북중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달 중순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북한 비핵화 목표를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2019년 이후 7년만에 북한을 찾은 시 주석은 8일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김 위원장과 회담하고 양국 간 전략 협력 강화와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경제 2026-06-09

AI랠리 끝? V자 반등?…기로에 선 K-증시, 변수는 '이것'

코스피가 인공지능(AI) 쇼크 여파로 8% 넘게 급락하며 7400선으로 회귀했다. 중동전쟁 발발의 직격탄을 맞은 지난 3월 4일과 9일에 이은 올해 3번째 작동이다.코스피는 결국 8.29% 내린 7484.41로 장을 마쳐 고점(8933.62) 대비 16.22% 빠졌다. 기술적 분석상 완연한 '조정장(-10%)'에 돌입한 모양새다. 0.5%p 인상 가능성도 4.4%로 나타났다.



사회 2026-06-09

"물류센터 간다더니 술집 일"…하반신 마비 남편이 알게 된 아내의 비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편의 사고 이후 생계를 떠안은 아내가 물류센터에 다닌다고 말한 뒤 실제로는 유흥업소에서 일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혼 사유를 둘러싼 고민이 제기됐다. 그는 아내와 함께 학자금 대출과 전세대출을 갚으며 맞벌이 생활을 해왔다고 밝혔다.그러던 중 A씨는 새벽 출근길 오토바이 사고로 척수를 크게 다쳐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생활비와 대출 상환, 병원비 부담이 겹치며 사실상 홀로 생계를 떠안게 됐다.A씨는 "아내가 '당신은 재활에만 집중하라. 내가 책임지겠다'며 가장 역할을 떠맡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남편은 이후 아내가 야간 수당을 받을 수 있는 물류센터에서 일한다고 들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내에게서 담배 냄새와 진한 향수 냄새가 반복적으로 난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겼다.아내는 "옆자리에서 일하는 사람이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워 냄새를 가리려고 향수를 뿌린다"고 설명했다.



국제 2026-06-09

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 트럼프에 사면 요청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사면을 요청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현지시간) 25년 형기 가운데 3년을 조금 넘긴 뱅크먼-프리드가 법무부 사면국에 정식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그는 지난 2023년 사기와 돈세탁 등 7가지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았다.법무부는 당시 32세이던 뱅크먼-프리드가 고객들의 예탁금 수십억달러를 위험한 투자, 개인 구매, 정치 헌금 등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FTX는 2021~2022년 파산한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하나다.파산 당시 규모가 전 세계 3위로 암호화폐 약세장을 몰고 올 정도의 충격을 동반했다.법무부는 "누구나 사면을 신청할 수 있다"면서 "최종 결정권자는 대통령"이라고만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 측에서는 워싱턴 로비 그룹인 머큐리 퍼블릭 어페어스의 공화당 전략가 브라이언 란자와도 접촉하고 있다.



과학 2026-06-09

“로봇 업무따라 옷도 다르게 입혀보세요”

8일 서울 강남구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한세실업이 공개한 정서 케어용 아동 휴머노이드 로봇의 의상. 이어 “한세실업은 로봇을 만드는 회사는 아니지만 휴머노이드와 로봇이 미래에 우리 삶 속으로 파고든다면 그 로봇이 입을 옷은 한세실업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2026-06-08

과학 2026-06-08

스페이스X, 구글과 46조원대 AI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임대 계약’

글로벌 빅테크 구글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300억 달러(약 46조8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컴퓨팅 파워 구매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29년 6월까지다.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양사의 절실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풀이한다. 이를 위해선 막대한 연산 능력과 전력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기존 데이터센터들은 이미 심각한 ‘전력망 병목’ 상태에 직면한 상태다. 스페이스X가 IPO를 앞두고 AI클라우드이라는 신사업에 진출했음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것이다.



경제 2026-06-08

중동 전쟁, 좌초 위기 '대왕고래' 살렸다…BP 품은 동해 가스전

한때 좌초 위기에 몰렸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이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영국 BP(브리티시페트롤리엄)를 새 파트너로 맞아 재추진된다.



국제 2026-06-08

트럼프 "협상 불발되면 이란 공격해 고농축우라늄 회수할 것"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보유한 고농축우라늄 회수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을 더욱 약화시키고, 미군을 투입해 고농축우라늄을 회수하겠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국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전쟁을 끝내는 합의에 이르게 된다면 미국은 이란의 고농축우라늄을 회수하고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동시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군이 안전하게 고농축우라늄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이란군의 전력을 더 약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치 2026-06-08

선관위 사태로 버티는 장동혁…'재선거' 외치다 불신 자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을 피해 버티는 모양새다.그러나 재선거 주장에 사전투표 폐지 구호까지 전면에 내걸면서 당내 불신은 외려 더 깊어졌다. 차기 원내대표 선출 이후 새로운 당내 구심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장 대표 수명이 실제로 연장될지는 불투명하다.국민의힘 내부에서는 6·3 지방선거 전부터 선거 이후 장 대표 퇴진이 불가피하다는 기류가 적잖았다. '윤핵관' 출신 윤한홍 의원은 당 소속 의원 메신저 대화방에 "당을 혁신하고 재편하지 않으면 다음 선거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썼다. 한기호·이양수 등 중진 의원들도 책임론을 에둘러 제기했다.그러나 장 대표는 물러서지 않았다. 장 대표는 이날 긴급 회견에서 "재선거는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며 "사전투표도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 2026-06-08

"20대는 합법적인 몽둥이 들어야 할 대상"…정준희 교수 발언에 한양대 학생들 반발

정준희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가 친여권 성향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청년세대 관련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2026-06-07

과학 2026-06-07

"이렇게 먹으면 잠도 잘 와"… 김신영, 6주만에 44kg 다시 찌게 한 식단 공개 [건강잇슈]

44kg 감량 후 13년간 유지했던 몸무게. 이런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요요를 막으려면 단백질을 충분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은 감량 과정에서 근손실을 줄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특히 아침 섭취가 권장된다. 단백질 합성이 활발한 아침에 단백질을 먹으면 근육 관련 지표가 개선된다.운동도 빼놓을 수 없다.



국제 2026-06-07

에볼라 감염 미국 선교사, 독일 병원서 치료받고 퇴원

접촉자로 격리된 그의 가족 5명도 "건강 상태가 양호"해 퇴원 허가를 받았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병원 측은 스태퍼드가 "현재 이 유형의 바이러스에 대해 임상 시험 중인 실험적 치료법"을 포함한 집중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스태퍼드가 지난달 20일 입원 당시 "뚜렷한" 에볼라 증상을 보였으나 지난달 30일 이후엔 그의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태퍼드는 병원과 의료진에게 "말로는 감사의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다"며 "이런 치료를 받을 수 없는 민주콩고 국민을 여전히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 2026-06-07

잠실개표소 앞 시위 사흘째로…'2030 주축'(종합)

취재를 종합하면 6일 오후 10시 기준 개표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 경찰 비공식 추산 3만여명이 모였다. 밤 12시가 지나며 인파가 다소 줄었지만, 7일 새벽 1시 현재 여전히 개표소 앞은 인파가 몰려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개표소 8개 출입구에 각각 모여 투표함 반출 여부를 감시하고 '재선거' 구호를 외치고 있다. 혼자 시위에 나온 23학번 대학생 백서연(22)씨도 "한명 한명 모이는 마음에 보태고 싶었다"며 "쓰레기도 줍고 봉사하고 싶은 마음에 나왔다"고 얘기했다. 전날 오후 6시30분께 이곳을 찾은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는 "이번 선거는 명백한 부정선거"라며 "중국과 친북좌파, 현 정부로 이 위험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 관계자는 "내부에 직원이 있는지 밝힐 수 없다"며 확인을 거부했다.



경제 2026-06-07

'은행규제 강화론자' 美연준 이사 "규제완화 단기 흥분제 불과"

바 이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아메리칸대 공개 행사에서 "연준과 다른 규제기관들의 최근 조치들이 은행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훼손하고 금융 안정 리스크를 높일 것"이라며 이처럼 지적했다. 바 이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전까지 연준에서 금융감독 부문을 총괄하는 부의장을 지낸 인물이다. 바 당시 연준 부의장이 주도한 개편안은 월가 대형 은행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을 금융규제 완화론자인 미셸 보먼 현 부의장으로 교체했다.



사회 2026-06-07

임금체불 문제제기하자 '5천만원 손배소'…이주노동자 겨눈 보복성 소송

사업장 변경을 요구하거나 임금체불·괴롭힘 등 노동 문제를 제기한 이주노동자를 상대로 사업주가 손해배상이나 숙식비 반환을 청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 A씨 측은 사업주가 반복적으로 폭언을 하고 공장 밖에 장시간 세워두는 등 괴롭혔으며 폭행까지 가했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이유로 사업장 변경을 요구했다는 것이다.사업장 변경을 둘러싼 손해배상 분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강원 지역의 한 축산농가 운영자는 캄보디아 국적 노동자 B씨를 상대로 513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률 조력을 받기 어려운 이주노동자 입장에서는 소송 하나가 끝나도 또 다른 소송을 감당해야 하는 셈이다.이주노동자들은 언어 장벽과 불안정한 주거 환경 등으로 민사소송 대응에 특히 취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업장 변경 과정에서 실제 거주지와 외국인등록상 주소가 달라지는 경우가 적지 않고, 소장이나 지급명령서 등 법률문서를 제때 전달받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한다.



2026-06-06

사회 2026-06-06

현충일 낮 최고 30도…미세먼지 없이 맑고 덥다 [날씨]

현충일이자 토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다.



경제 2026-06-06

젠슨 황 “한국에 엔비디아 새 사업 4개 큰 선물”

황 CEO는 “고 코리아(Go Korea), 고 SK, 고 LG, 고 네이버”라고 건배사를 외치면서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이한결 황 CEO는 이날 전용기를 통해 서울항 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입국했다. 또 엔비디아가 한국에 AI 기술센터 설립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황 CEO 같은 글로벌 기업 수장이 1년도 지나지 않아 연속 방한한 것은 이례적이다.



과학 2026-06-06

“아차, 오늘이었어?”… 반복되면 건망증 아닐 수도[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정말 치매의 전조 증세일까. 사실 건망증만 생기는 게 아니다. 서 교수는 “여러 증세가 나타나는 60대 이후에야 뇌의 노화를 의심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40대부터 뇌세포가 위축되고 대뇌피질이 얇아지면서 뇌의 노화가 시작된다”고 말했다.뇌의 바깥층을 대뇌피질이라고 한다. 뇌의 부피가 줄어들면 혈류량도 감소한다. 사소한 것들을 곧바로 기억해 내지 못하는 게 이 때문이다.건망증이 악화하면 인지 장애, 인지 장애가 악화하면 치매로 이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이 가운데 건망증과 가벼운 인지 장애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서 교수는 “깜빡하는 상황이 얼마나 자주 일어났느냐, 즉 반복성 여부가 건망증과 인지 장애를 구분하는 기준”이라고 말했다. 인지 장애에 가까울까. 서 교수는 “누구나 그럴 수 있다. 서 교수는 “대범하던 사람이 사소한 것에 집착하고 화를 잘 낸다면 전문가를 만나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가족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이런 징후를 포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건망증 단계인 데도 치매 걱정에 병원을 찾는 이가 적잖다. 뇌 건강을 해치는 행동이다. 서 교수는 “특히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곱씹는 습관은 인지 장애나 치매의 가장 나쁜 인자”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외국어 공부나 악기 연주 같은 게 좋은데, 정말 즐기면서 도전하는 기분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저체중은 뇌 노화를 유발한다. 뇌의 맷집을 키우면 된다. 서 교수는 “이를 뇌의 ‘인지 예비능’이라고 하는데, 노화에 대비해 뇌의 저장고를 넉넉히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단백질에 있는 성분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근력 운동도 뇌 건강에 좋다. 서 교수는 “여러 연구 결과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도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면 뇌 기능이 유지됐다. 만성질환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 2026-06-06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美,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기업 입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본국에 돌아가 영주권 신청을 할 경우 언제 귀국할 수 있을지 알 수 없고 영주권 후원을 내세워 노동력을 확보하는 데도 차질이 생긴다. 지난주 후반 트럼프 행정부는 급격히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국은 기업들과의 회의에서 대부분의 취업 비자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안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영주권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철회하는 과정은 외국인 노동력에 대한 이민정책을 놓고 이어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 내부의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재계 반발 속에 요식업과 농업 부문의 불법체류자 단속도 중단했다. 미 이민국은 지난달 22일 외국인이 미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본국에 돌아가서 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정치 2026-06-06

개표소 봉쇄 시위대 수천명대로 늘어…14시간째 결집(종합)

시위대는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퇴장하며 투표용지 등을 빼돌릴 수 있다며 전날부터 출입구 곳곳을 점거 중이다. 이에 따라 선관위 직원 수십명이 개표를 전날 오후 3시께 마무리하고도 퇴장하지 못하고 있다. 시위대가 개표소 앞으로 모인 건 투표함이 이송된 직후인 전날 오전 9시 30분께다. 이후 오전 11시 300명에서 오후 5시 40분 2천명으로 급증했다. 시위대는 국민의힘 인사들의 연설에 "대선 무효", "총선 무효", "전국 재선거" 등 구호를 외치며 화답했다.



2026-06-05

사회 2026-06-05

"곰 가죽 맞나요?"...꼬리 길쭉한 130만 원 러그의 소름 돋는 정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천연 곰 가죽'이라며 올라온 130만 원 상당의 러그 제품이 실제로는 개 가죽으로 만들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제 2026-06-05

외인 7조 '매도 폭탄'에도 "삼전·닉스 팔지 마라"…월가 전문가, 뜻밖의 진단

외국인 투자자들의 역대급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코스피 지수가 1%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2.50%), SK하이닉스(-2.63%), 삼성전기(-5.3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물산은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 기대로 10.2% 급등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3원 오른 1529.7원에 마감했다.



국제 2026-06-05

환매 요청 10% 폭증…블랙스톤도 환매 제한

사모대출 시장의 유동성 우려가 확산되면서 세계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스톤이 대표 펀드의 환매를 제한했다. 스위스 파트너스그룹도 일부 사모펀드의 환매를 제한한 데 이어 추가 펀드로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사모대출 시장에서 시작된 자금 이탈이 사모펀드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시 블랙스톤은 분기별 환매 한도를 일시적으로 확대하고 임직원 자금을 투입해 환매 요청을 모두 수용했다. 특히 최근 투자자들의 환매 요구가 사모대출 시장을 넘어 사모펀드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 같은 우려에 전날 블랙스톤을 비롯한 미국 사모시장 관련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정치 2026-06-05

"국민 무식해서 투표용지 안 줘도 모른다"…1960년 야인시대 대사가 현실로?

"라고 우려한다.이에 임화수는 "그 무식한 국민들이 뭘 알겠나. 선관위는 뒤늦게 부족분을 긴급 이송하고 마감 시간 이후에도 투표를 허용하는 임시 조치를 취했다.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은 전날 오후 9시 긴급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허 총장은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인 뒤, "서울 송파구의 유권자 50%만 인쇄한 것으로 파악했다.



과학 2026-06-05

빠른 충·방전에도 오래가는 전지 개발됐다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안전형 에너지저장장치로 주목받는 수계(水系) 아연이온전지 분야에서 양극과 음극의 핵심 기술을 동시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철 기반 폴리아니온(polyanion) 구조를 양극 소재 골격으로 적용해 충·방전 과정에서도 전극 구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설계했다.



2026-06-04

과학 2026-06-04

김대호 "건강 무너지는 것 같아"…몸이 보내는 '번아웃' 신호 [헬스톡]

방송인 김대호가 건강검진 뒤 생활을 바꿔야겠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바쁜 일정이 이어지면 수면과 식사, 회복 시간이 흔들린다. 그는 더 건강해지고 싶어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했다.방송 내용 자체는 개인의 건강 회복 과정 예고에 가깝다. 다만 이런 말은 바쁜 직장인과 자영업자에게도 낯설지 않다. 늦게 자고 아침을 거르거나, 카페인으로 버티는 일이 반복되면 피로가 더 쌓인다.



경제 2026-06-04

9천피 코앞서 멈칫했지만…전문가들 "1만피 달성 가능성 높다"

코스피가 9천 포인트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잠시 주춤하며 숨 고르기에 나섰다.다만, 코스피는 올해 하반기까지도 거듭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이번 달 '조정론'과 하반기 금리 상승 압력에도 장기 우상향 전망 자체는 타격받지 않는다는 설명이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8801.49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고유가 상황 속에 우리나라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1% 상승하며 2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위기 신호가 울리고 있다.



사회 2026-06-04

[속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 ‘재선 유력’…5차례 연속 ‘진보’ 굳건[6·3 지방선거]

6·3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현직 교육감인 정근식 후보의 재선이 유력해졌다. 개표율은 35.16%인 상황이다. MBC는 정 후보의 당선 유력을 예측했다. 정 후보는 2024년 10월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현직 서울시교육감이다. 당시 선거에서도 정 후보는 조전혁 후보를 제치고 교육감에 당선됐다.



국제 2026-06-04

네타냐후, "트럼프와 이견 있지만 공감대 더 크다"

미국은 현재 이란과 종전 협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 친이란 무장세력에 대한 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다.네타냐후 총리는 특히 이란 핵문제를 양국이 공유하는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그는 "이란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미국에도 실존적 위협"이라며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나온 발언으로, 미국과 이스라엘 모두 이란 핵프로그램을 협상의 핵심 조건으로 보고 있음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네타냐후 총리는 국제유가 급등 우려에 대해서는 비교적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4개월째로 접어들면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한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그는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를 크게 경계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대신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비판에 강하게 반발했다.그는 "이스라엘은 극도로 불공정하고 악의적인 거짓 선전과 싸우고 있다"며 일부 서방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정치 2026-06-04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긴급위원회 소집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본투표일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긴급위원회를 소집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3일 중앙선관위 과천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의 면담 자리에서 "오늘 밤 12시에 긴급 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선관위는 이번 회의에서 일부 지역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 기준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12개 투표소를 비롯해 강남구 1개 투표소, 광진구 1개 투표소 등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투표 마감 시간이 임박한 상황에서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기다리면서 현장 혼선도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허 사무총장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026-06-03

과학 2026-06-03

축지법 쓰는 젠슨 황...방한 기간 '광폭 행보'[1일IT템]

이번 주 한국을 찾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기간 회동이 예정된 국내 파트너사가 최소 9개를 넘길 전망이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황 CEO와의 만남을 위해 경기장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오는 8일에는 업스테이지, 노타, 베슬AI 등 국내 로봇·AI 스타트업 대표들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 2026-06-03

트럼프, 네타냐후에 "당신 미쳤나"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거점을 폭격하려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전쟁 종전 의지가 그만큼 강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적에 네타냐후 총리는 “알겠다.



경제 2026-06-03

달러-원, 삐걱대는 종전 협상에 경계심…1,520원선 '바짝'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더 늘리며 1,520원 선에 바짝 다가선 채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의구심에 뉴욕 증시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은 위험 회피 분위기를 보였다. 3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4.70원 급등한 1,519.00원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며칠 전 이란과 미국이 대화를 중단했다는 가짜뉴스가 나왔다"며 "이는 거짓이고 잘못된 것"이라고 썼다. 파르스는 "양국의 메시지 교환은 최소 며칠 전부터 중단됐다"고 전했다.



사회 2026-06-03

샤워 중 울린 '남사친 카톡'…아내 숨 막히게 한 남편의 황당 요구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자신을 결혼 3년 차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최근 스마트폰 문제로 남편과 심각한 불화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며칠 뒤 남편이 "부부 사이에 숨길 게 뭐 있냐. 하지만 남편은 "나는 다 보여줄 수 있다.



정치 2026-06-03

핵잠 띄우고 전작권 당기고…李정부 안보분야 1년의 명암

쇠퇴 일로를 걷고 있는 미국 조선업의 부흥을 돕겠다는 제안을 지렛대 삼은 셈이다.외교안보 분야 현안 중 가장 큰 주목을 받는 핵추진잠수함 건조도 이와 일정 부분 연관이 있다. 그러나 얼마 전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수원을 찾아 준결승전을 치렀을 때도 한 취재진의 '북측'이라는 표현에 반발해 회견장을 박차고 나가기도 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2026-06-02

과학 2026-06-02

한·중·일 팬심 모았다…글로벌 K팝 차트 첫 1위는?

단순 스트리밍 수치뿐 아니라 팬덤 활동 지수까지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5월 월간 차트는 세 플랫폼의 이용량이 취합이 시작된 11일부터가 기준이다. 그 결과 일간·주간·월간 차트 모두 1위에 오르며 첫 Global-K Chart의 주인공이 됐다.2위는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했다. 지난 3월 정규 5집 'ARIRANG'을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한국과 중국, 일본 모두에서 강력한 팬덤 화력을 보여주며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월간 차트 3위에는 아일릿이 올랐다. 한국·일본 팬덤은 물론 중국 내에서도 견고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세븐틴은 월간 차트 9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K팝 걸그룹의 아이콘인 블랙핑크 역시 팀 활동 공백기에도 11위에 올랐다. 뉴진스와 아이유도 신보 없이 상위권에 진입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Global-K Chart는 글로벌 통합 차트와 플랫폼별 세부 차트로 구성된다.



국제 2026-06-02

엔비디아, 윈도 노트북용 RTX 스파크 슈퍼칩 공개…인텔·AMD 잡는다

엔비디아 주가가 1일(현지시간) 6% 넘게 급등했다. 엔비디아가 인텔과 AMD를 겨냥해 윈도 노트북용 'RTX 스파크 슈퍼칩'을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이 슈퍼칩에는 블랙웰 GPU(그래픽처리장치)와 그레이스 CPU(중앙처리장치)가 탑재된다. 올가을부터 에이수스, 델, HP,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노트북에 들어갈 전망이다. 일반적인 노트북 컴퓨터 메모리는 16GB 메모리를 장착한다. 애플의 맥북 프로 같은 고성능 노트북에나 128GB 메모리가 들어간다.



경제 2026-06-02

'삼전닉스' 레버리지 출시 나흘째...SK하닉 베팅 '쑥'

지난달 27일 동시 상장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나흘 만에 36조원이 '손바뀜' 됐다. 특히 SK하이닉스에 베팅하는 상품에 몰린 돈이 삼성전자 추종 상품 대비 두 배 가까이 많았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출시된 이들 상품 16종의 상장 후 나흘간(5월27일~6월1일) 거래대금은 총 36조93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동안 4.03% 상승했다.반면 같은 날 20.71% 상승한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의 경우 2조3716억원어치가 거래됐다.개인투자자들은 이들 상품을 단타로 접근하는 양상이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16종을 총 9조2146억원어치 매수한 가운데 5조1541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사회 2026-06-02

"골프 가르쳐 준다던 아는 형과 모텔을?"…적반하장 남편 '충격 외도' [헤어질 결심]

"아는 형에게 골프를 배운다"며 매일 저녁 집을 비우던 남편이 알고 보니 그 남성과 불륜 관계였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앞으로도 우리 더욱 사랑을 키워가자. 너의 곰돌이가"라는 낯뜨거운 문구가 적혀 있었다.진실을 알게 된 A씨는 극도의 배신감에 남편과 크게 다퉜고, 이 과정에서 남편을 폭행하고 말았다. 그러자 남편은 즉각 경찰에 신고한 뒤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정치 2026-06-02

이재명 정부 1년…국가정상화로 열어젖힌 8천피 시대

걸림돌을 없애 실절적인 효능감을 주고 이를 통해 국민 생활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의 정상국가 인정과 주요 경제지표 상승이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된 만큼, 보다 체감될 수 있는 변화에 대한 정책 집중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6월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이 정상국가로서 국제사회에 복귀했음을 알렸다. 역내 주요 국가인 중국과는 1월 정상회담을 통해 협력에 합의했으며, 5월에는 인도를 찾아 지난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약속했던 국빈 방문에 나섰다.



2026-06-01

정치 2026-06-01

오세훈 "청년안심주택 전세사기, 다 해결"…일부 피해자들 반발

김정철 후보(개혁신당) : "청년안심주택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보니 결국 '근심주택'이더군요… 전세사기 피해 주택 안전관리 지원 예산은 1억원에 불과합니다. 그 이유가 뭡니까?" 지난달 28일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나온 공방이다.



사회 2026-06-01

'숯불 퇴마' 살인 사건, 왜 항소심서 감형됐나…뒤집힌 판결 논란

가해자들은 피해자를 구조물 위에 묶은 뒤 그 아래에 숯불을 피웠다. 피해자는 전신 피부의 25%에 달하는 3도 화상을 입고 결국 숨졌다.더욱 충격적인 점은 피고인 중 주범이 피해자의 이모인 김 씨였고, 김 씨의 자녀들까지 범행에 가담했다는 사실이다. 친족과 신도들이 얽힌 범행이라는 점에서 사건은 큰 파장을 불렀다.방송에 따르면 무속인인 김 씨는 자녀 및 신도들과 함께 퇴마 의식을 빙자한 행위를 벌였다. 김 씨는 피해자의 머리채를 붙잡고 수차례 폭행했으며, 숯불 화로를 피해자의 몸 가까이 밀착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의 의복을 벗겨 열기를 직접 쐬게 한 정황도 드러났다.피고인들은 피해자가 '음란한 귀신'에 씌었다며 특정 신체 부위 인근에 열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식은 약 2시간 51분이 지나서야 중단됐다.1심 재판부는 이 사건을 살인으로 판단했다. 주범 김 씨에게는 무기징역을, 공범들에게는 징역 20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했다. 범행 계획을 인지하고도 묵인해 살인을 방조한 혐의를 받은 피해자의 친오빠에게는 징역 10년이 선고됐다.1심은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에 결박을 풀어달라고 호소했음에도 피고인들이 이를 묵살한 점을 무겁게 봤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이 인정한 살인 혐의 대신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주범 김 씨의 형량은 무기징역에서 징역 7년으로 크게 낮아졌다. 공범 6명에게는 집행유예가 선고됐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에게 살인의 고의나 사전 계획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러한 주장을 일부 참작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사건에서 1심과 2심 판단을 갈라놓은 핵심은 살인의 고의 인정 여부였다.1심은 피고인들이 행위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고도 피해자를 구호하지 않았다고 봤다. 친오빠와 사촌언니의 진술 등을 근거로 피고인들이 숯불 퇴마 행위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다.반면 항소심은 피고인들이 살해 계획을 세웠다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의 사망까지 예측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봤다. 두려움도 없고 죄책감도 없다"고 분석했다.



국제 2026-06-01

美재무 "호르무즈·HEU·핵보유 금지"…'레드라인' 재확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개방, 고농축 우라늄(HEU) 확보, 이란의 핵 보유 금지 등 미국의 요구 조건을 재확인했다. 일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MOU에 이란에 대한 자금 동결 해제 조치가 포함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고, 결국 최종 승인을 거부한 것도 이같은 배경이 한몫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초안을 승인하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사실상의 '레드라인'을 거듭 제시하며 이란에 대한 압박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경제 2026-06-01

소각업계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전국 확대돼도 민간이 감당 가능"[기후로운 경제생활]

◆ 홍종호> 수도권 직매립 금지부터 종량제 봉투 대란까지 올해 주요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쓰레기 문제입니다. 오늘은 공공 소각장 건설에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민간 소각장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순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이사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형순> 안녕하세요.◆ 홍종호>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업이지만 준공영 시설이라고 생각하면서, 또 환경에 관련된 사업을 하다 보니 그런 책임감을 가지고 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도 똑같이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사업장을 25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산업 현장에서 발생되는 소각 가능 폐기물을 전부 소각하고 있습니다. 민간 소각장은 1995년 정도부터 설립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소각장 개수가 지금까지 62개까지 늘어났습니다(63개 조합사 중 1개는 현재 가동되지 않음).◆ 홍종호> 그러면 법상으로는 민간 소각장은 산업 폐기물만 처리·소각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까? 아니면 꼭 그런 건 아닙니까?◇ 김형순> 저희 소각 사업은 정부에서 소각 인허가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 소각장들의 설립 취지는 산업 폐기물 처리였지만, 같은 소각로에서 생활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홍종호> 처리 방식은 동일하다는 말씀이군요.◇ 김형순> 네. 그래서 1995년도부터 소각 시설이 가동될 때부터 생활 폐기물도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홍종호> 그렇군요. 상당수는 산업 폐기물이지만, 산업 폐기물 공급 여하에 따라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도 한다는 말씀이군요.◇ 김형순> 맞습니다.◆ 홍종호> 사실은 우리가 집에서 누구나 쓰레기를 배출하잖아요. 생활 폐기물에 국한해서 간단히 설명해 주시죠.◇ 김형순> 가정에서 폐기물이 발생하면 재활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이나 병 등을 제외하고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고 있습니다. 그러면고 알고 있습니다.◆ 홍종호> 전체적으로 처리 방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소각이잖아요. 크게 보면 공공 소각과 민간 소각이 있고, 그다음에 매립이 있고, 재활용·감량이 커져야 되는데 아직 비중이 좀 작은 건 사실이죠. 어쨌든 현재는 소각이 제일 비중이 큰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요. 소각업에 계시니까, 이 상황이 초래하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주시죠.◇ 김형순> 네. 5개월째 수도권 직매립 폐기물을 저희 민간 소각장에서 처리하고 있는데요.◆ 홍종호> 전국으로, 4년 후에는 전국으로 다 확대되는군요.◇ 김형순> 네. 충북 청주의 한 민간 소각업체가 결국 수도권 쓰레기 반입을 자진 철회했다는 소식도 있더라고요. 이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순> 해당 업체가 지역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수도권 폐기물 반입을 철회한 것으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생활 폐기물이나 산업폐기물이나 소각로로 처리하는 과정은 차이가 없습니다.◆ 홍종호> 환경적인 문제는 없다는 말씀이군요. 이해되는 면이 있습니까?◇ 김형순>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주거하는 집 근처에 열병합 발전소가 있습니다. 열병합 발전소에서도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청주 문제는, 배경은 잘 모르겠지만 청주에 소각업체가 여러 개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수도권 일부 지자체 폐기물을 입찰을 통해 처리하고 있습니다.◆ 홍종호> 경제학자로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떻습니까?◇ 김형순> 맞습니다. 요즘 산업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 보니 일반 제조업 공장 가동률도 떨어지고, 그러다 보니 폐기물 발생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저희가 원활하게 산업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물량을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생활 폐기물이 그런 측면에서 요즘 저희한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홍종호>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그걸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신 거죠?◇ 김형순> 예를 들어 수도권 폐기물이 청주로 간다 하면, 입찰 단가에 폐기물 운반 비용이 포함돼 있는데 거리 제한을 둡니다. 그 이상에 드는 비용은 처리하는 업체에서 부담하게 되어 있습니다.◆ 홍종호> 알겠습니다. 현재 62개 민간 소각장에서 추가로 발생할 생활 쓰레기 처리량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입니까? 현재 수도권에서 직매립 금지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이 약 53만 톤 정도이고, 전국적으로 2030년이 되면 약 120만 톤 정도의 생활 폐기물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소각에서는 줄이는 부분이 있고 나오는 부분이 있으니, 이 나오는 부분을 줄이기 위한 노력들도 고민하고 계신가요?◇ 김형순> 맞습니다. 그런데도 현실적으로 소각하면서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녹록지 않습니다. 직접 가봤는데요. 이런 인식을 불식하기 위한 소각 업계의 노력 이런 것들이 있습니까?◇ 김형순> 저희 산업폐기물 소각장은 대부분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앞으로 2030년 이후에 직매립 금지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더라도 충분히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렇게 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홍종호>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형순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이사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형순> 감사합니다.



과학 2026-06-01

"한 잔만 마셔도 얼굴 빨개"…김남길 고백한 '음주 홍조' 뭐길래 [헬스톡]

배우 김남길 씨(46)가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진다고 말했다. 음주 뒤 얼굴이 붉어지는 반응은 단순히 술이 약하다는 뜻으로만 볼 일이 아니다. 알코올이 몸에서 분해되는 과정과 관련이 있으며, 이런 반응이 반복되는 사람은 무리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지난달 5월24일 유튜브 채널 'ESQUIRE Korea'에는 김씨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생긴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독성이 있는 중간 대사물질이다. 이 효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 안에 오래 남는다. 이런 변이는 동아시아계에서 비교적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에게 "마시다 보면 는다"고 권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얼굴이 붉어지는 반응은 몸이 알코올을 잘 처리하지 못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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