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31

과학 2026-08-31

"부비동염인 줄 알았는데"…28년 전 母 심장 수술 의사가 아들도 살렸다 [헬스톡]

더 놀라운 건 그가 28년 전 어머니가 앓았던 것과 같은 심장병을 진단받았고, 당시 어머니를 수술한 의사로부터 수술을 받았다. "심잡음이 생긴 지 얼마나 됐느냐"는 간호사의 질문에 가우디소시는 당황했고 진료소 의료진은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으라고 권했다. 그의 어머니도 1998년 승모판 질환을 진단받아 응급수술을 받았다. 진 가우디소시는 "28년 전 내가 겪었던 것과 같은 진단을 아들이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감정적이었고 두려웠다"고 CBS에 말했다. 하심 박사는 수십년간 승모판 성형술과 치환술을 해온 심장외과 전문의였다. 하심 박사는 "어머니와 아들을 모두 수술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같은 수술을 하는 것은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마크의 담당 의사가 하심 박사라는 말을 듣고 완전히 안심했다"며 "아들이 좋은 의사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크 역시 "어깨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었다"고 안도했다. 앨범을 발매하고 다시 라이브 공연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사회 2026-08-31

“네팔 측 불허” 한국 신속대응팀, 헬기 수색 무산에 육로로 작업···실종 9명 여전히 ‘무소식’

대홍수가 발생한 네팔 현지에서 한국인 실종자 9명을 찾고 있는 한국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30일(현지시간) 네팔 당국의 불허로 헬기 활용 수색을 진행하지 못했다. 신속대응팀은 네팔군에 이어 네팔 경찰 당국에도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도 실종자 수색 관련 성과는 없었다. 헬기 운항 불허를 대비한 한국 정부는 이날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인근까지 육로로 접근했다. 다음날에도 육로를 활용해 현장과 더 가까운 곳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신속대응팀 관계자는 설명했다. 네팔 정부 허가를 받으면 헬기 운항을 재개하고 드론도 수색 작업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정부는 네팔군에 이어 네팔 경찰에도 한국인 실종자 수색 협력을 요청했다.



정치 2026-08-31

'간판' 이준석 사퇴하자 흔들…개혁신당 덮친 3대 위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사퇴 회견을 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자강과 쇄신이 주요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사실 개혁신당은 끊임없이 불거진 '국민의힘 흡수 합당설'에도 총선·대선을 자력으로 치렀고, 한때 원내 교섭단체로의 도약도 꿈꿨었다. 개혁신당의 근본적 한계로 지목돼온 지점이다. 개혁 보수로서의 지향점이 불투명하다는 비판도 함께 제기된다.실제로 개혁신당은 창당 초기 이 전 대표가 띄운 논쟁적 의제들에 힘입어 인지도를 높였다. 당내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활동도 부진했다고 한다.한 야권 관계자는 "창당자가 곧 당의 정체성이란 점은 개혁신당이나 조국혁신당이나 비슷하다고 본다"고 평했다. 다른 국민의힘 관계자는 "개혁신당 의원 개개인의 역량은 뛰어나다. 그러나, 정 전 후보 부친이 지역 병원을 운영 중인 유력 인사란 점 등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여론은 더 싸늘해졌다. 후보자 검증과 공천 관리는 전적으로 지도부 책임이라는 취지의 비판도 거셌다.이 전 대표 등은 당초 사태 직후 물러나는 것도 고려했었다고 한다. 이 전 대표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누구의 탓이라기보다 대체로 무력감이 커진 상태"라고 했다.



경제 2026-08-31

[단독] 돌연 입주 밀린 HUG 리츠 매입 청년주택..."어디 가서 사나"

지난 5월 공공지원 민간임대 리츠가 매입한 청년안심주택 '에드가 개봉'의 입주일이 입주 사흘 전 3주가량 밀린 것으로 확인됐다. 입주에 맞춰 기존 집 계약을 정리한 예정자들은 당장 갈 곳을 구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31일 취재를 종합하면 에드가 개봉 입주지원센터는 입주 개시를 앞두고 입주 예정자들에게 입주 희망일을 묻는 문자를 보냈다. 회신 결과 기존 입주 개시일인 8월 28일에 들어오겠다고 답한 사람은 1명이었다. 이후 입주지원센터는 지난 8월 25일 안내 문자를 보내 입주 예정일이 오는 9월 21일로 연기됐다고 알렸다. 문제는 희망일 조사 문자를 받지 못했다는 예정자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입주 예정자 A씨는 희망일을 묻는 문자는 받지 못한 채 지난 8월 25일 연기 안내 문자만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 2026-08-31

'허블 시야각 100배' 美 최신형 우주망원경 '로먼' 발사

암흑에너지·암흑물질 등 우주의 오랜 미스터리에 해답 밝히길 기대 박성민 미국이 30일(현지시간) 새로운 우주의 비밀을 밝혀낼 최신형 우주망원경을 우주로 발사했다. 미국이 발사한 3번째 우주망원경인 이 망원경은 발사 10분 만에 궤도에 진입했다. L2는 지구에서 달의 거리보다 4배 멀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이 망원경은 우주의 숨겨진 부분을 그 어느 때보다 넓게 관측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들을 밝혀낼 것이라고 AP는 설명했다. 버스 크기의 이 망원경은 버스 크기의 이 망원경은 NASA 최초 수석 천문학자인 고(故) 낸시 그레이스 로먼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지금은 미국의 황금기"라고 적었다.



2026-08-30

국제 2026-08-30

극우도 극좌도…프랑스 대선 선두 주자들 '나토 회의론'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여론조사에서 내년 4월 치러질 대선 1차 투표에서 극우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의원이 선두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르펜 의원은 나토의 통합 군사 지휘 체계에서 빠지기를 원하며 멜랑숑 대표는 아예 프랑스의 나토 탈퇴를 원한다고 분명하게 못 박았다. 르펜 의원은 이와 관련해 "우리가 도널드 트럼프가 내리는 결정들에 의존하고 있는 게 현실이며 이는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짚기도 했다. 유럽의 전통적인 강국인 프랑스가 나토에서 물러선다면 그 파장은 엄청날 수밖에 없다. 나토와 관계가 바뀌면 루마니아와 에스토니아에 주둔 중인 프랑스군 배치가 바뀔 가능성도 있고 핵심 전술 군사 장비, 군사 협력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안티 하카넨 핀란드 국방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프랑스가 강한 나토의 장기적 이익을 이해하기를, 이를 위해선 프랑스가 나토 조직에 전면적으로 통합돼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나토 외교관은 "(프랑스) 선거가 두렵다"며 "프랑스를 잃는 건 끔찍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대선까지는 8개월이나 남았으므로 결과를 예측하기엔 시기상조다. 그러나 프랑스가 나토의 군사 지휘 체계에서 빠진다면 프랑스에도 해로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 2026-08-30

30대 직장인 "1년 뒤 독립하고 싶은데…결혼·내 집 마련도 가능할까요?" [재테크 Q&A]

7년차 직장인인 30대 A씨는 현재는 부모님 집에 살고 있지만 1년 뒤 독립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향후 결혼과 주택 구입도 계획하고 있어 독립에 따른 주거비 증가가 다른 재무 목표에 부담이 되지는 않을지 고민이다. 현재 자산과 저축 여력으로 1년 뒤 독립해도 괜찮을지, 이후 결혼·주택 구입 자금은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상담을 신청했다. 연간 비정기 수입은 없다. 나머지 지출은 미파악 상태다. 연간 비정기 지출은 1000만원이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생애주기 내 지출 발생 가능 항목들을 정리하면 △결혼 △자녀 출산 △주택 구입 △자녀 교육 △자녀 결혼 △노후 준비 등이 있다. 그만큼 결혼이나 내 집 마련에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은 줄어들 수 있다. 반면 연간 1000만원에 달하는 비정기지출은 줄일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에 금감원은 그간의 지출 내역 분석을 토대로 A씨에게 비정기지출은 연간 760만원 이내로 줄이되, 월 고정·변동지출은 현재 수준인 60만원으로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금감원은 A씨에게 독립을 결혼 시점으로 미루기를 권했다. 비정기지출을 연 760만원으로 줄일 경우 A씨는 현재 월 약 187만원을 저축할 수 있다. 연간 소득 3720만원에서 월 고정·변동비 60만원과 연간 비정기지출 760만원을 제외하면 연간 약 2240만원을 저축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과학 2026-08-30

"새벽에 자꾸 깨요"…밤중에 식은땀·두근거림으로 깬다면 '혈당' 확인하세요 [닥터톡]

밤에 잠을 자다가 자주 깨는 증상은 불면증이나 수면 습관의 문제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일정한 시간대에 반복적으로 잠에서 깬다면 단순한 불면증으로 넘기기보다 혈당 변화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는 전문의의 경고가 나왔다. 야간 저혈당이나 고혈당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혈당이 지나치게 낮아지는 저혈당과 반대로 지나치게 높아지는 고혈당 모두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안 교수는 "저혈당이 주로 새벽 2~4시께 나타날 수 있으며 식은땀, 심장 두근거림, 불안감 등이 동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간 저혈당에 대한 주의가 더 필요한 이유는 잠을 자는 동안 발생하기 때문이다. 밤 사이 혈당 변화가 아침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안 교수는 밤에 저혈당이 발생한 사실을 모른 채 아침에 높은 혈당만 확인하면 저녁 인슐린이나 약을 더 사용하는 등 잘못된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아침에 측정한 혈당 수치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야간 혈당의 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안 교수는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하면 밤사이 혈당 변화를 전체적으로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교수는 "단순히 6~7시간을 잤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영상에서는 이런 미세각성이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혈당을 흔들 수 있으며, 다시 혈당 변화가 수면을 방해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밤에 자주 깬다고 해서 모두 혈당 문제는 아니다. 그렇다면 밤에 자주 깨는 사람들 가운데, 혈당 문제를 의심할 만한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저혈당이 아닌 상대적 저혈당이나 혈당 스파이크의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잔파도가 쓰나미가 되는 것처럼,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일어나면 혈당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회 2026-08-30

"아버지가 꼭 오라는데"…출산 앞둔 아내 두고 '추석 본가 1박' 가겠다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세요]

만삭 아내의 출산 예정일이 추석 연휴와 겹친 가운데 출산을 앞둔 아내를 두고 추석 연휴에 성묘를 다녀오고 싶어하는 남편의 모습을 AI로 형성한 이미지. /사진=Gemini 만삭 아내를 두고 추석 연휴에 부산 본가로 1박 성묘를 다녀오겠다는 남편이 "이해 못 해주는 아내가 너무하다"며 온라인에 조언을 구했다가 되레 누리꾼들의 쓴소리를 들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결혼생활 게시판에는 '출산 앞둔 아내와 추석 연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문제는 이번 출산 예정일이 추석과 겹치면서 불거졌다. 그럼에도 A씨는 추석 연휴 당일 부산에 가고 싶다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1박만 갔다 오겠다는 것도 아내는 그 사이에 아이가 나오면 어떡하냐고 안 갔으면 좋겠다고 한다"며 "이해 못 해주는 아내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처가 식구들도 가까이 있으니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라고 토로했다. 연휴가 낀 달이라 더 긴장해도 모자랄 판"이라고 지적했다. "남동생이 6인승을 렌트하면 될 일", "차가 작으면 렌트비라도 줘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정치 2026-08-30

이준석 사퇴에 갈길 잃은 개혁신당…일각서 자진 해산 전망까지

당 간판이자 중추인 이준석 전 대표의 돌연 사퇴에도 불구하고, 당이 새 구심점을 찾아 전열을 재정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 내부에서 나오고 있어서다. 천하람 직무대행은 31일 오전 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패배와 당 쇄신 부재에 관해 자성·사죄할 예정이다. 다만 이 전 대표의 지난 26일 사퇴에도 아직 후임과 관련한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당헌·당규는 당 대표 궐위 시 60일 이내에 임시전당대회를 거쳐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준석급 인물'을 구할 수 있느냐에 당내에서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 여기에다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의 피습 자작극 사건까지 겹치며 당내 무력감이 극에 달한 상태라는 게 내부 전언이다.



2026-08-29

과학 2026-08-29

[한동하의 본초여담] 팔미환은 의원에게도 신양(腎陽)을 강하게 명약이었다

<편집자주> 신허로 오랫동안 고생하던 한 의원이 친구 의원과 상의 끝에 팔미환을 복용한 뒤 소변과 기력이 좋아지고 여러 증상이 호전되었다. 옛날 한 의원이 있었다. 그 의원은 타고난 체질이 본래 허약하였다. 젊었을 때부터 신허(腎虛)의 병이 있어 귀가 울리고 허리가 아팠으며, 다리가 약하고 무릎이 차가웠다. 의원은 생각하기에 '이는 기(氣)가 약하고 정(精)이 부족한 소치로다. '라고 여겼다. 숙지황은 위기를 약하게 하고 체기가 생길까 염려되어 생강으로 법제하여 사용하였다. 이렇게 반 제(半劑)쯤 복용하자 여러 증상이 눈에 띄게 절반 이상 줄었고, 체증은 갑자기 없어졌다. 의원은 숙지황을 복용하면서도 체기가 나타나지 않아 이를 매우 기이하게 여겼다. 희한하게도 사람들은 소화시키지 못할까 걱정하고 의심했는데, 도리어 대변을 순조롭게 하고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 문제가 없었다. 의원은 '황산곡(黃山谷)이 토사자(兎絲子)를 복용하였더니 음식을 소화시키는 효과가 마치 뜨거운 물을 눈 위에 붓는 것과 같았다. '라고 한 구절이 떠올랐다. 그러나 약을 끊고 몇 년이 지나면 여러 증상이 다시 심해지는 듯하였고, 특히 명치가 답답하고 체증이 나타나는 것이 몹시 괴로웠다. 보통 이런 증상이면 위장을 돌보는 처방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다시 앞선 숙지황이 들어간 처방을 복용하면 오래지 않아 반드시 증상이 멎었다. 이 처방을 복용하면서 소변색도 맑아졌다. 의원의 평소 소변의 색은 짙은 붉은색이었고, 소변을 본 직후에는 곧 혼탁해져 누런 흙탕물과 같았다. 그런데 처방을 복용하면서 시간이 조금 지나면 소변은 맑아지고 찌꺼기가 아래에 가라앉았다. 의원은 매년 겨울이 끝날 무렵이면 입술이 마르고 타는 듯한 증상이 어김없이 생겼다. 그리고 평소 사계절 내내 손바닥과 발바닥에는 열이 있었다. 어느 날 친구 의원이 "자네는 매년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을 하는데, 원인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의원은 "내 증상은 신수(腎水)가 부족한 것이 원인 아니겠는가? "라고 했다. 친구 의원은 다시 물었다. 그러자 의원은 "그러고 보니 나는 때로 아랫배와 음경 속이 은은하게 마비된 듯한 느낌이 있는 것을 보면 콩팥의 진양(眞陽)이 허하여 생긴 것이 분명하네. 친구 의원은 "그럼 팔미환(八味丸)을 복용해 보는 것이 어떤가? 의원은 친구 의원에게 "팔미환으로 이렇게 좋아지는 것을 보니 지금껏 내 증상은 신양(腎陽)이 허(虛)하였기 때문이었네. 친구 의원은 "자네의 증상은 겉으로는 비록 열증처럼 보였지만 신양이 허했기 때문에 계지와 부자 같은 뜨거운 약을 복용하니 도리어 소변이 맑아질 수 있었던 것이네. 의원은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팔미환을 복용하면 그 증상은 다시 사라졌다. 대보음환과 청상보하환 같은 약을 복용하였으나 조금도 효과가 없었다. 나는 이를 매우 기이하게 여겼다. 이는 황산곡이 토사자를 복용하였더니 음식을 소화시키는 효과가 마치 뜨거운 물을 눈 위에 붓는 것과 같았다고 한 것이 참으로 거짓이 아니었다. 그러나 약을 끊고 몇 년이 지나면 여러 증상이 다시 심해지는 듯하였고, 특히 비만과 체증이 몹시 괴로웠다. 다시 앞의 약을 복용하면 오래지 않아 반드시 증상이 멎었다. 이는 신기가 겁약하고 진원이 쇠약해져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또 매년 겨울이 끝날 무렵이면 입술이 마르고 타는 듯한 증상이 어김없이 생겼다. 손바닥과 발바닥에 열이 나는 것은 신경의 진음이 허하여 열이 발생한 것이다.



경제 2026-08-29

무면허 사고 내고 "동생이 운전"···엿새 뒤 실토한 친형 [거짓을 청구하다]

사건은 경기 양주시 한 삼거리에서 벌어졌다. 운전면허 없이 카니발을 몰던 30대 A씨는 마음이 급했다. 하지만 그곳은 반대편 차로로, A씨는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한 것이었다. 눈치를 챈 시점엔 이미 늦었다. 급히 다시 원래 차로로 옮기려 핸들을 틀었지만 도로 한 가운데 설치돼있던 중앙분리대를 피할 순 없었다. 들이받은 충격으로 파편까지 도로에 흩어졌지만. 이에 사고 다음 날 보험설계사를 통해 보험사에 운전자가 동생 B씨였다는 내용으로 사고 접수를 했고, 보험금을 청구했다. 이미 입을 맞춰놓은 덕에 보험사가 확인 차 B씨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도 "내가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응답했다. 이에 다시 보험사에 연락해 "사실 내가 사고를 냈다"고 말을 바꿨다.



국제 2026-08-29

네팔·티베트 홍수 실종자 2482명, 사망자 584명으로 늘어

네팔과 중국 접경 지역에서 대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지 사흘이 지난 가운데 실종자 숫자가 2500명에 가까워졌다. 프랑스 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네팔 구조 당국은 28일 발표에서 26일 대홍수 관련 사망자가 최소 579명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같은 날 발표에서 실종자가 977명이며 외국인이 517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조 당국은 이날 늦게 실종자가 1924명이라고 알렸다. 홍수는 네팔과 더불어 중국 쪽에도 대규모 산사태를 초래했다. 중국 당국은 28일 발표에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고 알렸으나 실종자 수는 변경하지 않았다. 네팔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까지 보안요원 1만4829명을 투입해 홍수 피해 지역에서 374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팔과 중국 모두 2차 홍수 우려로 구조 작업을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정치 2026-08-29

'새로운 보수' 외치더니…박근혜·MB 소환한 국민의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장동혁 대표, 정점식 원내대표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윤창원 "새로운 보수의 시대를 열어갈 책무가 우리 국민의힘에 주어져 있습니다." 윤창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6일 취임 1주년 회견에서 '혁신과 미래'를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불과 하루 뒤 국민의힘이 선택한 행보는 정반대였다. 비당권파인 유영하 의원이 놓은 다리를 건너 정점식 원내대표가 대구 달성군 사저를 찾아 직접 요청한 결과다. 보수 정당 연찬회에 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오는 31일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예방하며 '전직 대통령 끌어안기' 행보를 이어간다.정 원내대표가 내세운 표면적 명분은 '화합'이다. 장동혁 대표는 취임 1년을 거치며 당권 장악력을 높여가고 있다. 장 대표가 단식 농성을 할 때 박 전 대통령이 격려 방문을 했던 만큼 둘 사이가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새로운 보수'를 선언했던 국민의힘이 전직 대통령들을 재소환한 것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다.



사회 2026-08-29

공소취소 특검 가능할까?…3가지 걸림돌[서리풀살롱]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없던 일로 만들기 위한 특별검사라고 의심받는 공소취소 특검 출범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지난 24일 공소취소 특검법의 9월 처리를 언급하면서입니다.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긴 합니다.특검법의 핵심 쟁점이 특검에 '공소취소권'을 부여하는 것인 탓에 '공소취소 특검'으로 불리는데요. 천 의원이 발의한 공소취소 특검법에는 특검이 최대 30명의 파견검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주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검사의 수사권이 완전히 폐지되는데요.즉, 검사의 수사권을 감안하면 공소취소 특검법의 현실적인 처리 마지노선이 9월인 셈입니다. 9월 안에 국회를 통과해야 선관위 특검법이 부칙을 통해 파견검사의 수사권을 부여한 것과 유사한 방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참고기사 : 檢수사권 폐지, 선관위 특검 파견검사는 수사할 수 있나? 법안 처리가 10월로 넘어가면 수사권이 없는 검사를 파견받는 것은 무의미하고요.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를 위한 외압이나 거래가 있었는지 수사해 보자는 것인데요.



2026-08-28

경제 2026-08-28

16만평 옥수수밭이 AI 심장으로…'Made in USA HBM' 시동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HBM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찾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SK하이닉스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기지 건설현장에서는 크레인 여러 대가 100피트(약 30m) 높이의 건물을 향해 팔을 뻗고 있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7%, 건축 공정만 놓고 보면 15% 수준이다. "여기는 원래 옥수수밭이었습니다." 전체 부지는 133.5에이커, 약 16만3000평이다. 미식축구장 약 100개를 넣을 수 있는 넓이다. 클린룸 면적만 18만1475제곱피트, 약 5100평에 달한다. 건물 높이는 약 100피트로 일반 건물 10층 정도다. 사용되는 철근을 일렬로 이으면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닿을 수 있는 약 2635마일에 이른다. 철골 무게는 2만4157톤으로 시카고 명물 '클라우드 게이트'를 약 220개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하루 처리할 물만 380만갤런으로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6개를 채울 수 있는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총 4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2028년 10월 클린룸을 완공하고 연간 수 십만만장 규모의 HBM 웨이퍼를 처리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한국의 HBM 제조기술과 미국의 AI 수요를 하나의 생산 라인으로 연결하는 셈이다. 공법도 한국과 다르다.



과학 2026-08-28

"초기 증상 없는 만성콩팥병, 당뇨병·고혈압 있다면 정기검진이 답" [Weekend 헬스]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가 늘면서 콩팥(신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높은 혈당과 혈압이 장기간 지속되면 노폐물을 걸러내는 콩팥의 미세혈관이 서서히 손상돼 기능이 떨어지고, 만성콩팥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콩팥 기능이 크게 떨어질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에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만성콩팥병은 이런 콩팥이 손상되거나 기능이 떨어진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을 말한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만성콩팥병 진료 환자는 2015년 약 17만 명에서 2024년 34만6000여 명으로 최근 10년 새 약 2배 증가했다.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연간 2838만원(2021년 기준)으로 단일 질환 중 가장 높다. 만성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높은 혈당과 혈압이 콩팥의 여과 장치인 사구체를 지속적으로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이 외에 사구체신염, 다낭성 신질환 같은 유전성 질환, 약물성 신손상, 드물게는 자가면역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진단은 간단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콩팥 건강은 '사구체 여과율(eGFR)'을 점수화한 '콩팥 점수'로 확인할 수 있다. 2년에 한 번 받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에서도 이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사회 2026-08-28

[르포] '네팔 대홍수' 접경지역 북새통…다리 끊겨 전진 불가 아비규환

27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 공항에서 차를 타고 3시간가량 달려 도착한 트리슐리 군사기지에서 더는 갈 수가 없어 발이 묶였다. 군사기지 인근 다리가 홍수로 끊겨 사고 지점으로 이동할 방법이 없었다. 군사기지에서 북쪽으로 1㎞ 정도 향하면 놓인 다리가 홍수로 끊기는 바람에 헬기를 대절하지 않는 한 더는 계속 갈 방법이 없다. 현지 시각 오후 7시 기준 트리슐리 군사기지는 입구에서부터 가족들을 찾으려는 차량 행렬로 아비규환이었다. 군사기지 앞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가족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고자 모였다. 군사기지 내부에는 전날 구조된 사람들이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인들은 구조된 가족이 군사기지 안에 머무는 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부로 들어가거나 앞에 서서 군사기지에서 나오는 가족들과 조우했다. 여동생 안주 타망(22) 씨는 홍수가 발발한 상황에 대해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며 "엄청 빠른 속도로 도망쳤다"고 말했다. 막내 여동생 릴제나 타망(14) 씨는 '괜찮냐'는 질문에 고개를 저으면서 "살아나서 지금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들은 다 안전하지만, 다리가 끊기는 바람에 어제부터 여기에 갇혀 있다"며 "강을 건너게 해 달라고 말하기 위해 이곳에 있다"고 말했다. 마하두수아라 씨는 "정말 '몬스터'(monster·괴물) 같았다"며 "언덕 위에서 물과 흙이 터져 나오는 모습을 봤는데 정말 무서웠다"고 말했다. 비까지 내리기 시작했다.



정치 2026-08-28

경찰청장 20개월 공석, 인선 왜 늦어지나[팩트체크]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 서울·경기남부·부산·인천경찰청장, 국가수사본부장의 계급이다.그러나 기존 경찰 지휘부는 비상계엄 연루 여부로 인해 일제히 인적 쇄신 대상이 된 탓에, 정부는 새 후보군을 물색할 수밖에 없었다.이에 따라 치안감을 대상으로 한 치안정감 인사를 우선 진행했는데, 이 또한 후보군을 추리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치안정감 승진자 내정은 이달 12일에나 이뤄졌다.인사 막바지에는 법적 임기와 계급정년의 충돌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경찰법은 경찰청장의 임기를 '2년'으로 보장하지만, 경찰공무원법상 경찰의 정년은 '만 60세'다.내란으로 흔들린 경찰 조직의 안정화와 일선 수사에 대한 기획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던 후보군 다수가 1966~1967년생으로 정년을 앞둔 탓에, 국회에서는 중도 퇴임 사태를 막기 위해 청장의 경우 60세 정년 적용을 받지 않도록 한 개정안이 논의됐다.하지만 '특정인 맞춤형 입법'이라는 논란에, 타 직역과 형평성이 달라서는 안 된다는 시비까지 불거지면서 행정안전위원회 문턱을 넘은 이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멈춰 섰다.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현재 법사위 내에서는 해당 법안을 처리하려는 움직임은 완전히 동력을 잃고 중단된 상태다.입법을 통한 정년 문제 해결이 어려워지자, 후보군을 다시 물색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로 인해 치안정감 인사에 시간이 더 걸리게 됐다.신임 경찰청장 인선이 사법개혁 시기와 맞물린 점도 인선이 늦어진 배경으로 꼽힌다.오는 10월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 등 사정기관 개편이 맞물린 상황인 만큼, 검경 수사권 조정 등 후속 과제를 잡음 없이 연착륙시킬 인사를 선정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는 평가다.여기에 잇따른 일선 경찰의 비위 사건과 수사 지연 논란으로 인해 경찰 내부의 기강 확립에 대한 목소리가 커진 점도 고강도 인사 검증을 불렀다.다만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인사 지연을 공식 사과하며 조속한 매듭을 약속했고, 8월 중순 치안정감 승진으로 후보군 정비를 마친 상황이어서 최종 후보자 지명 절차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관계자는 "경찰의 리더십 공백을 빨리 해소해야 한다는 데에는 청와대 내부에서도 공감대가 있다"며 "중수청과 공소청 설치가 마무리되는 부분을 고려하더라도,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빠른 시일 내에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제 2026-08-28

그로시 IAEA 사무총장 "트럼프·김정은 만남 매우 중요"

북미정상회담 지지 입장…대화를 통한 북핵 대응 필요성 강조 백나리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도전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도자들은 서로 만나야 한다"면서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인권을 유린하는 독재자로서의 김 위원장 평판 때문에 대화가 가로막혀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이를 중재하려 한 것도 예로 들었다.



2026-08-27

국제 2026-08-27

'대통령 경호' 美비밀경호국서 직원 3명 비위 의혹 직무정지

지난달에는 JD 밴스 부통령 경호 임무를 맡은 요원 1명이 기밀 누설 의혹으로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경제 2026-08-27

알츠하이머 악순환 키우는 핵심 인자 찾았다…새 치료 표적 기대

IBS 정원석 부연구단장, 흥분성 신경세포서 ERBB4 증가 확인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와 ERBB4 조절 병용 치료 기대"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의 악순환을 가속하는 핵심 인자를 밝혀냈다. 동물실험에서 인자 조절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확인해 단 하나의 표적 조절로 다양한 병리를 한꺼번에 완화할 수 있는 새 치료 전략 가능성을 열었단 기대가 나온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초기부터 나타나는 신경회로와 시냅스의 불균형 현상에 주목해 알츠하이머병 모델 생쥐의 해마를 분석했다. 그 결과 뇌 회로를 자극하는 흥분성 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하고 이를 억누르는 억제성 신경세포 활성은 크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또 신경세포가 아닌 별아교세포나 미세아교세포가 흥분성 시냅스를 과도하게 제거하는 반면 억제성 시냅스는 적게 제거하면서 신경회로 불균형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원인을 찾던 중 정상 뇌의 억제성 신경세포에 존재하는 ERBB4 수용체가 특정 흥분성 신경세포 집단에서 많이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반대로 정상 생쥐의 흥분성 신경세포에 ERBB4를 발현시키자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가 없는데도 신경회로 과흥분, 시냅스 불균형 등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병리 변화가 나타났다. 그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병리 현상이 워낙 확실하기 때문에 잘 조절하면 치료제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회 2026-08-27

"손주 주 1회 데려와라" 생후 6개월 아기 엄마의 고민 [어떻게 생각하세요]

글을 쓴 A씨는 생후 6개월 된 아이를 키우고 있다. A씨는 시댁에서 "내일 동네 사람들에게 아기를 보여주기로 했으니 데리고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A씨는 "내일은 친구들을 만나는데 아기를 데려가기로 했다고 했더니 안 된다고, (동네 사람들에게) 보여주기로 약속했으니 꼭 데려오라고 하셨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시댁에서는 주말에 오라고 하는데 친구나 지인들도 대부분 주말에 시간이 된다", "매주 가기 어렵다고 말해도 저녁에라도 와서 자고 가기를 바라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아이도 어려 한 시간씩 차를 태우고 싶지 않다"며 "한 달에 한두 번도 많이 가는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정치 2026-08-27

조현 "네팔 홍수 고립된 국민 10명은 안전대피 확인"(종합2보)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 주재…"신속대응팀 내일 현지로 파견" 조현 외교부 장관은 네팔 홍수로 고립됐던 한국인 10명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밤 10시 30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시작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가 현지 채용한 한국인 1명이 추가로 연락 두절 상태인 것이 확인돼 연락 두절된 한국인은 총 9명으로 늘어났다. 조 장관은 "대통령님께서는 이번 상황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과학 2026-08-27

알츠하이머 악순환 끊을 핵심 스위치 찾았다

알츠하이머병의 악순환을 가속하는 핵심 인자가 밝혀졌다. 연구진은 질병 초기부터 나타나는 신경회로와 시냅스의 불균형 현상에 주목했다. 알츠하이머병 모델 생쥐의 해마를 분석한 결과, 뇌 회로를 자극하는 흥분성 신경세포는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이를 억누르는 억제성 신경세포의 활성은 크게 떨어졌다. 또 비(非)신경세포인 별아교세포·미세아교세포가 흥분성 시냅스를 과도하게 제거하는 반면 억제성 시냅스는 적게 제거하면서 신경회로의 불균형을 더욱 부추겼다. 연구진은 이러한 시냅스 소실 불균형의 원인이 결국 신경세포의 비정상적 활성 상태에 있음을 밝혀냈다. 이를 바탕으로 분자 수준의 원인을 추적한 연구진은 정상 뇌의 억제성 신경세포에 존재하는 ERBB4 수용체가 특정 흥분성 신경세포 집단에서 현저하게 증가해 있음을 찾아냈다. 이어 연구진은 유전자 가위 기술로 알츠하이머병 모델 생쥐의 흥분성 신경세포에서만 ERBB4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실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과도했던 흥분성 신경세포의 활성은 낮아지고, 저하됐던 일부 억제성 신경세포의 활성이 회복됐다.



2026-08-26

과학 2026-08-26

美 매체 "갤S27 울트라 가격 인상"…200만원 시대 열리나 [1일IT템]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S27'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란 미국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출고가 기준 전작 대비 200달러(약 27만7000원) 가량 인상될 것이란 예측이다. 일반과 플러스 제품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울트라는 200달러 더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프로 모델은 1299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워낙 가파른 탓에 마진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2026-08-26

미 8월 소비자신뢰지수, 고유가 부담 속 두달 연속 하락

미국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수치화한 소비자신뢰지수가 고유가 여파 속 8월에도 소폭 하락하며 두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4로 전월 대비 0. 8포인트 하락했다고 25일 밝혔다.



사회 2026-08-26

졸업식 참석차 한국 온 20대 中유학생 실종 닷새만에 주검으로

25일 해당 대학 및 수사 당국 등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는 최근까지 경산에 있는 한 대학원 재활치료학과에서 유학 생활을 이어왔다. 유학생활 동안 A씨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가족이 있는 중국에서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4일 학위수여식 참석을 위해 다시 한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A씨는 학위수여식이 열린 지난 20일 오후 늦게부터 가족·지인 등과 연락이 끊긴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A씨에 대한 실종 신고는 다음 날인 지난 21일 오후 7시께 경북경찰에 접수됐다. 이후 A씨는 실종 닷새만인 이날 오후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30대 중국인 남성 B씨 주거지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B씨는 지난 21일 경찰에 A씨 실종 사실을 처음으로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정치 2026-08-26

美전문가 "북미회담 가능성 희박…한미일에 최대 도전은 트럼프"

희박한 가능성마저 떠난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북한은 러시아에서 식량, 연료, 자금, 군사기술의 형태로 140억∼200억달러를 받고 있다. 암호화폐 범죄로 연간 10억달러를 얻고 있다"며 "몇 년 전처럼 미국의 제재 완화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었다. 다만 "미국이 기준을 얼마나 낮게 설정하느냐, 또는 트럼프가 얼마나 기꺼이 양보를 제시하느냐"에 따라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은 '그걸로는 부족해, 도널드. 그러면 우리가 당신을 만나는 걸 고려해볼 수 있지'라는 식으로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그런데도 "트럼프는 북한과 만나고 싶어 할 것이고, 일본이나 한국의 이해관계가 무엇인지는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테라오카 아유미 브랜디스대 조교수도 "미국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이 두 동맹국에 정말로 어려움을 가져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동맹은 결혼과 같다.



경제 2026-08-26

[사이테크+] "외로움, 뇌 회로 바꿔 음주 촉진…수컷 생쥐서 메커니즘 확인"

연구팀은 사회적 고립은 사람에서 동기를 크게 변화시키고 알코올 오용 취약성을 높이지만, 고립감을 느끼는 게 어떻게 뇌를 재구성해 알코올 섭취를 증가시키는지 신경학적 메커니즘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암컷은 고립 기간이 길어지면서 오히려 알코올 섭취가 감소했다. 또 물 섭취에는 고립에 따른 변화가 없었다. 분석 결과 사회적 고립은 수컷 생쥐에서 BLA-mPFC 뉴런의 흥분성을 높였지만, 암컷에서는 낮췄으며, 이 회로의 흥분성이 높은 수컷일수록 알코올을 더 많이 마시는 경향을 보였다. 또 광유전학을 이용해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지 않은 수컷 생쥐의 BLA-mPFC 회로를 인위적으로 활성화하자 알코올 섭취가 증가했으며, 반대로 고립된 수컷 생쥐의 BLA-mPFC 회로를 억제하자 알코올을 마시는 횟수가 줄었다. 연구팀은 사회적 고립이 전전두피질의 보상 관련 정보 처리를 변화시켜 알코올 관련 신호에 더 강하게 반응하는 방향으로 뇌 회로를 재구성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사회적 고립 같은 부정적 사회 환경에서 BLA-mPFC 회로의 활동이 높아지면서 내측 전전두피질의 정보 처리가 달라지고, 알코올 관련 신호가 강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26-08-25

국제 2026-08-25

"유럽박물관 털이범, 금값 뛰자 금·보석 눈독…폭력성도"

현윤경 유럽에서 금과 보석을 노리고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터는 범죄자들의 폭력성이 점점 짙어지고 있으며, 한탕을 노리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조된 범죄단의 범행 사례가 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루브르 박물관을 턴 절도범들은 당시 경비원과 관람객들을 위협하면서 약 8천800만 유로(약 1천400억원) 상당의 보석류를 훔쳐 달아난 바 있다. 유로폴은 보고서에서 지난 2년 동안 미술품 절도범들의 관심이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귀금속과 보석, 문화재로 이동했다고 지적했다.



과학 2026-08-25

"치료 한 달 만에 기적"...수면제도 끊게 만든 뜻밖의 치료법 '대변 이식' [건강잇슈]

건강한 사람의 대변 속 유익균을 캡슐 형태로 복용하는 이른바 '대변 이식'이 만성 불면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만성 불면증을 앓고 있는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절반은 기존 장내 세균을 비워내기 위해 이틀간 항생제를 복용한 뒤, 수면 상태가 우수한 건강한 기증자의 대변에서 추출한 유익균이 담긴 캡슐 60알을 섭취했다. 수면 중 깨어나는 시간도 눈에 띄게 줄었다. 대변 캡슐 복용군은 잠든 후 밤중에 깨어있는 시간이 기존 79분에서 17분으로 급감했다.



사회 2026-08-25

"내가 알던 그 얼굴 아닌데"...'미코 眞' 우지원 딸, 뜻밖의 외모 논란

우지원의 딸 우서윤이 16살이던 2018년 tvN '둥지탈출3' 출연 모습(왼쪽), 현재 모습. 우서윤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 26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최고 영예인 '진'에 올랐다. 그러나 당선의 기쁨도 잠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그가 과거 부친과 함께 출연했던 방송 화면이 확산되며 성형 의혹이 제기됐다.



경제 2026-08-25

양육비 미지급 처벌 수위 높인다…징역 3년·벌금 3000만원

뉴시스 정부가 고의적인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인다. 형사처벌 상한을 징역 3년으로 높이고, 채무자의 출입국 정보 확인 대상도 확대한다. 정부는 우선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형사처벌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양육비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현행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을 강화한다. 양육비 채무자의 출입국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범위도 넓힌다. 양육비 선지급금 회수 절차도 강화한다.



정치 2026-08-25

조현 장관, 루비오 美국무장관과 통화..한반도 문제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은 24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최근 한반도 문제 및 한미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최근 국제정세 변화의 움직임 속에서 한미간 긴밀한 소통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 루비오 장관은 최근 이란을 포함한 중동 정세 및 역내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한 미국의 노력을 설명했다.



2026-08-24

과학 2026-08-24

"복부 혈관까지 드러난 몸" 최준희 다이어트…근육·뼈 건강 괜찮을까 [헬스톡]

배우 고(故) 최진실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체중 감량을 이어가며 복부에 혈관이 보일 정도로 몸이 마른 상태라고 공개했다. 그러나 복부 윤곽이나 혈관이 드러나는 정도만으로 건강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과도한 체중 감량은 근육과 영양소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복부 피부가 얇아져 혈관이 보인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클리블랜드클리닉은 체지방이 줄거나 운동으로 혈류가 증가하면 혈관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혈관이 보인다는 사실만으로 건강하거나 체지방이 적정하다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다. 반대로 갑자기 혈관이 두드러지고 통증이나 붓기, 피부색 변화가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체형 변화가 아닐 수 있다. 과도한 식이 제한은 영양소 결핍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급격한 체중 감소는 담석이나 담낭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안내한다.



국제 2026-08-24

러시아, 영국주재 대사 소환…"우크라 적극 지원에 불만 표출"

더타임스는 러시아 정부가 안드레이 켈린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했으며, 이는 영국이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을 재검토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보도했다. 7년 넘게 영국에서 러시아를 대표해 외교 임무를 수행해온 켈린 대사는 지난달 21일 직무에서 물러났으나 러시아 정부는 켈린 대사를 대체할 후임자를 아직 지명하지 않았다. 주영 러시아 대사관 직원들 역시 후임 대사가 언제 임명될지에 대한 언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2026-08-24

글로벌 발주 전망치 45%↑... K-조선 'FDC·SMR' 바다 위 신시장 열린다

K-조선이 고부가 선박 수주 호조와 새로운 해양플랜트 시장 개척에 힘입어 장기 호황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운반선 수요 급증과 더불어, 플로팅 데이터센터(FDC) 등 미래형 해양 구조물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모양새다. 상반기에만 이미 예상을 뛰어넘는 대규모 발주가 쏟아진 데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로 원유 및 가스 도입선 다변화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다. 특히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선종인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탱커가 전체 발주 시장을 강력하게 견인하고 있다. 수익성 지표인 신조선가 역시 우상향 기류를 확고히 유지할 전망이다.



정치 2026-08-24

벨라루스-북한, 상호 비자 면제 협정 곧 서명

리젠코프 장관은 협정 초안이 이미 마련됐으며, 일부 세부 사항 조율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사회 2026-08-24

"니가 좋아"…만 40세 최연소 충주시장, 이번엔 가발 쓰고 립싱크

이동석 충북 충주시장이 긴 머리 가발과 스카프 차림으로 립싱크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만 40세로 전국 최연소 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은 최근에도 복숭아 고구마 홍보 영상에 직접 출연해왔다. 영상 속 이 시장은 긴 머리 가발과 스카프를 착용한 채 등장해 카메라를 향해 손 하트를 만들었다. 이 시장은 앞서도 지역 농산물 홍보 영상에 직접 출연했다.



2026-08-23

과학 2026-08-23

[영상]“허블만으로는 부족해”…넓은 우주 담을 ‘100배 시야’ 망원경 온다

역사상 최고의 과학장비 가운데 하나인 허블 우주망원경을 너무나도 고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허블 우주망원경은 실재한다. 허블 우주망원경 카메라는 시야가 너무 좁다. 지난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낸시 그레이스 로만 우주망원경’ 발사 계획을 최종 확정해 공지했다. 길이 12m, 폭 4m인 로만 우주망원경은 개발과 제작에 약 30억달러(약 4조1000억원)가 들어갔다. 그의 가장 큰 업적은 허블 우주망원경 계획 입안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허블 우주망원경은 1990년 마침내 발사됐다. 하지만 허블 우주망원경에는 문제가 있다. 촬영 시야가 좁다. 그래서 오는 30일 발사되는 것이 로만 우주망원경이다. 로만 우주망원경 촬영 시야는 허블 우주망원경의 100배다. 허블 우주망원경으로는 100번, 로만 우주망원경으로는 한 번 찍은 우주 면적이 같다는 얘기다. 로만 박사가 생전에 주도해 우주에 띄운 허블 망원경의 약점을 사후 그의 이름을 딴 신형 우주망원경이 메우게 된 셈이다. 사진 해상도를 결정하는 우주망원경 내 거울, 즉 ‘주경’ 지름이 로만 우주망원경과 허블 우주망원경 모두 2.4m다. 로만 우주망원경은 촬영 시야와 사진 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로만 우주망원경의 특징은 또 있다. 코로나 그래프는 우주망원경 카메라 앵글에 들어온 밝은 별빛을 가리는 차광막이다. NASA는 로만 우주망원경의 최장 수명을 10년으로 보고 있다.



경제 2026-08-23

30대 직장인 "2050년까지 늘린 ISA 만기...새 세제개편안 적용되나요?" [세무 재테크 Q&A]

이미 A씨는 ISA를 2050년 만기로 연장한 상태였는데, 기존에 길게 연장해둔 ISA도 총 계약기간이 5년으로 줄어드는지 궁금해졌다. 한편 중소기업을 30년째 경영해 온 A씨의 아버지 60대 B씨는 가업상속공제 요건이 대폭 강화된다는 소식에 자녀 승계가 나은지, 제3자 매각이 나은지 고민이 깊어져 상담을 신청하게 됐다. 다만 이는 확정되지 않은 정부안인 만큼 입법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으며, 연말 국회 통과 시 최종 확정된다. 납입한도는 연 2000만원, 총 2억원이며 연간 한도 이월은 허용되지 않는다. 만 34세 이하·총 급여 7500만원 이하 청년형은 납입금의 10%(연 200만원 한도)를 추가로 소득공제한다. 기존 일반 ISA는 총 계약기간이 5년으로 제한되고 미납 한도 이월도 폐지된다. 두 ISA 계좌 모두 최초 계약기간은 3년, 이후 3년 단위로 연장하도록 했다. 고액 금융소득자가 장기 계약을 통해 가입요건을 우회하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다. 8·3 세제개편안 기준으로 총 계약기간 5년 제한은 2027년 1월 1일 이후 신규 가입하거나 연장하는 계좌부터 적용된다. 이미 2050년까지 만기연장을 마친 A씨의 ISA에는 종전법이 적용된다. 강수인 KB증권 세무전문위원은 "가업상속·증여 공제 요건이 강화돼 실제 제도 활용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요건이 강화된 만큼 제3자에게 양도하는 안도 고민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사회 2026-08-23

"나잇값 좀 하세요 원장님"…무단결근 인턴, 당일 퇴사 통보하며 막말까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A씨는 "요즘 인턴을 구하기 힘들어서 다시 기회를 줬다. A씨는 인턴들에게 "성실하게 근무를 해달라"고 당부했는데, 이로부터 며칠 뒤 B씨는 문자 메시지로 "오늘까지만 일하겠다"며 일방적인 퇴사를 통보했다. B씨의 태도에 화가 난 A씨는 "퇴사 날짜를 이렇게 정하는 게 아니다. 그러자 B씨는 "협박하시는 거냐", "똥은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다. 더러워서 피하는 거지"라고 답변했다. A씨가 영업시간에 다시 찾아오라고 하자 B씨는 "짐을 돌려주지 않으면 처벌받는다고 경찰에 확인했다"며 "노동청에 신고해서 어떻게 한 번 해볼까요? 한편 B씨는 사건반장 측에 "방송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입장 표명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국제 2026-08-23

트럼프가 띄운 자동차경주 개막…美 심장부서 시속 300㎞ 질주

CNN 방송에 따르면 경주 코스는 내셔널몰을 중심으로 백악관과 인접한 펜실베이니아 대로를 따라 국립미술관과 국립문서기록관리청, 항공우주박물관 등 주요 명소 인근을 지난다. 총길이는 약 2.7㎞(1.7마일)이며, 차량이 방향을 꺾는 7개의 코너가 포함됐다. 경주 차량은 시속 약 306㎞(190마일) 이상으로 질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연습 주행과 예선이 진행되며, 본 경기는 23일 오후 1시 개최된다. 250마일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23일 경기장을 찾아, 본 경기 시작에 앞서 '명예 주행'(lap of honor)에 나설 예정이다. 경주 코스에 위치한 일부 박물관들은 이번 행사 티켓이 있어야 입장할 수 있으며, 국립미술관은 경주 차량의 진동으로부터 소장품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조치까지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행정명령을 통해 행사 지원을 지시하면서 속전속결로 추진됐다. 이들 기업은 경주 코스에 광고 공간을 확보했다.



정치 2026-08-23

'K9 자주포' 한화, 현지 자회사에 4천억…미국 방산시장 돌격

미국 사업·투자법인 한화디펜스USA·한화퓨처프루프에 출자 K9 자주포·필리조선소 앞세워 지상·해양 방산시장 진입 속도 미국 방산시장을 적극 공략 중인 한화가 현지 자회사에 대규모 자금을 수혈한다. 미국 해군 함정 수주와 육군 자주포 수출 사업을 본격화하고 오스탈USA 인수 추진 등 생산 거점 확보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최근 미국 방산 자회사인 한화디펜스USA와 투자법인 한화퓨처프루프의 유상증자에 잇따라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출자 규모는 최대 2억9천900만달러(약 4천150억원)다. 한화디펜스USA는 한화의 미국 내 방위산업을 담당하는 법인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한화가 미국 사업·투자법인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현지 방산시장 진입을 가속하기 위한 포석이다. 한화디펜스USA는 최근 미국 육군과 '기동 전술포'(Mobile Tactical Cannon·MTC) 프로그램의 시제품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양산 단계 사업비는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2026-08-22

과학 2026-08-22

[한동하의 본초여담] 처방을 할 때는 체질을 잘 살펴야 한다

옛날 한 지역에 한 우사(羽士)라고 불리는 도사가 있었다. 우사는 마을로 내려와서 서씨 의원에게 진찰을 받았다. 의원은 "도사님의 병은 상한(傷寒, 일종의 감기)으로 인한 것이오. 그러자 서씨 의원은 "위(胃)의 실열(實熱) 때문이오. "라고 하면서 대승기탕(大承氣湯)을 쓰려고 하였다. 우사는 서씨 의원의 의견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서는 처방을 받지 않고 윤씨 의원을 방문했다. 그런데 윤씨 의원은 진찰을 해 보더니 "도사님은 대승기탕을 복용하면 안됩니다. "라고 하는 것이다. "제가 체했다는 것이오?" 그러자 윤씨 의원은 "평소에 잘 체하지 않소이까? 우사는 윤씨 의원의 말대로 지실도체환을 복용했다. 한씨 의원이 도착하자, 앞선 두 의원은 모두 실증을 장담했다. 서씨 의원은 "맥이 실하고 기가 왕성하니 마땅히 사법(瀉法)을 써야 합니다. "라고 했다. 그러자 윤씨 의원은 "우리 둘의 처방은 서로 달랐지만 실증(實症)이 확실합니다. 한씨 의원은 우사를 진찰해 봤다. 한씨 의원은 진맥을 비롯해서 자세하게 진찰을 마쳤다. 한씨 의원은 우사에게 물었다. "평소에는 한랭한 상태는 어떠시오? 우사는 답하기를 "지금은 상한병으로 인해서 열이 약간 나지만, 나는 평소 손발이 차고 배도 차갑소. 한씨 의원은 다시 묻기를 "평소 숨찬 것은 어떠셨소? "라고 묻자, 우사는 "지금은 상한으로 인해서 숨찬 것이 좀 심해진 듯하오. 한씨 의원은 우사의 설명을 듣더니 "도사님의 맥이 실하게 느껴지는 것은 상한으로 인한 일시적으로 나타난 맥이오. 우사는 한씨 의원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우사는 이렇게 해서 두 첩을 복용하자 맥이 완만하게 수렴되었고, 네 첩을 복용하자 상한이 가벼워졌으며, 여섯 첩을 복용하자 숨찬 증상까지 좋아졌다. 한씨 의원은 이 두 의원들에게 "병을 치료하는데, 맥도 중요하오, 하지만 병자의 평소 체질을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 될 것이오. "라고 설명해 주었다. 두 의원은 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또 한 의원이 말하였다. "안 됩니다. "맥이 실하고 기가 왕성하니 마땅히 사법을 써야 합니다."



경제 2026-08-22

텍사스가 새 금융거점?…"월가, 맘다니 피해 '욜스트리트'로"

美매체 "모건스탠리, 댈러스 신규 거점 확정…4천800명 일자리 이전" 김경윤 미국 텍사스주(州)가 새로운 금융 거점으로 주목받으면서 골드만삭스에 이어 모건스탠리도 이주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21일(현지시간) 공문서를 입수해 모건스탠리가 댈러스를 신규 거점으로 확정하고, 2031년까지 일자리 최대 4천800개를 이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링크트인을 통해 댈러스 지역 신규 채용 공고를 게시하기 시작했다. 이는 뉴욕 맨해튼 본사를 제외하고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거점이 될 예정이다.



사회 2026-08-22

"영끌한 친구들 집값 폭등...내 무능때문에 와이프·아이한테 미안" 박탈감 호소한 가장

지난 19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집 살 수 있을 때 살 걸 너무 후회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10년여 전, 주변 친구들이 결혼하고 영끌해서 아파트 살 때 저는 금리 걱정에 당시에는 안전하게 전세를 택했다"고 운을 뗐다. 전세가 이제 진짜 씨가 말라서 갈 곳도 없더라"고 토로했다. A씨는 "저처럼 전세 살면서 후회하는 제 또래 또 있을까. 그러면서 "시간을 되돌리고 싶지만 불가능하겠죠. 그래서 제가 닥터 스트레인지를 부러워하나 보다"고 토로했다. 지나간 아쉬움보다 다가올 기회를 잡으셔라", "대출을 무리하게 받아서 집 산 사람들도 매달 나가는 이자 때문에 쪼들리는 경우가 많다. 생각하기 나름일 것 같다", "부동산은 자산이라 계속 시간을 머금고 오른다.



국제 2026-08-22

튀르키예, 네타냐후에 집단학살 혐의 체포영장 발부

김동호 튀르키예 사법당국은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집단학살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려던 글로벌수무드함대(GSF) 활동가들의 선단이 나포된 것과 관련한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튀르키예 언론에 따르면 모스코비치는 이스라엘 당국자로 알려졌다. 이들에게는 인도적 범죄, 집단학살, 고의적 상해, 고문, 약탈, 납치 등 혐의가 적용됐다고 귈레크 장관은 부연했다.



정치 2026-08-22

조희대 사태, 靑의 딜레마…3가지 선택지 모두 부담

헌정사상 초유의 대법관 후보 서면 제청에 대해 청와대는 △반려, △임명절차를 아예 밟지 않는 재제청 요청, △국회의 판단에 맡기는 임명동의안 제출 등의 방안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이는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원장 간 면담이 이뤄지지 않아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대법관 후임자를 협의한 후 서면으로 후보를 제청하게 됐다는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대법원은 청와대와 협의를 거쳐 서면 제청이 이뤄졌다고 주장했지만, 청와대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협의 자체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2026-08-21

과학 2026-08-21

"전신비만은 혈액 순환의 문제…채소부터 먹는 '거꾸로 식사' 해보라" [Weekend 헬스]

'얼마나 오래 사는가'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사는가'가 중요한 시대다. 나이가 들어도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을 유지하며 일상을 활력 있게 살아가는 것이 이제 누구나 바라는 삶의 목표가 됐다. 세포가 건강해야 장기가 건강하고, 장기가 건강해야 비로소 몸 전체가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결국 건강수명을 결정하는 것은 세포 하나하나가 얼마나 건강한 환경에서 제 기능을 수행하느냐에 달려 있다. 세포는 혈액이 공급하는 산소와 영양소를 이용해 미토콘드리아에서 ATP를 생성하며 생명활동을 유지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와 대사 노폐물은 다시 혈액을 통해 회수돼 몸 밖으로 배출된다. 건강한 혈액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생명 시스템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첫째, '생성'은 몸 상태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고 위장에서 영양소를 충분히 소화·흡수해 건강한 혈액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료를 공급하는 과정이다. 셋째, '균형'은 충분한 수면과 정신적 안정을 바탕으로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지휘 아래 간·신장·폐의 항상성 유지 기능이 정상 작동해 혈액의 질과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과정이다. 생성은 건강한 혈액을 만들고, 순환은 혈액을 세포까지 전달하며, 균형은 그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생성 부족형(마른복부비만)'은 위장 기능이 약해 음식 속 영양소를 충분히 소화·흡수하지 못하는 경우다. 이 회장은 "질병을 치료하는 것만으로 건강수명이 저절로 길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건강한 몸은 치료 이전에 매일 반복되는 생활습관 속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경제 2026-08-21

'수백억 원대 자산가설' 기욤 패트리..."비트코인, 2030년까지 안 판다"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시장에서 회자되던 '수백억 원대 자산가설'에 선을 그으며, 자신의 자산 규모와 투자 관점을 밝혔다. 기욤 패트리는 최근 방송을 통해 경기도 양평 소재의 별장을 공개하며 전업 투자자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기욤 패트리는 "투자의 정답은 장기보유"라며 최소 10년 이상 자산을 보유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 2026-08-21

나승철 총리실 민정실장 27억 재산 신고···박혜진 국립오페라단장 465억 최다

나승철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7억729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근성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장녀 명의로 7억5194만원을 신고했다. 김 위원은 본인 명의로 세종시 다정동 아파트와 어진동 아파트 전세권, 서울 강남 개포동 아파트 전세권 등 건물 10억5399만원을 보유했다. 본인 명의의 채무는 5억2100만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중구 회현동1가와 마포구 서교동의 아파트(29억8699만원)를 신고했다.



국제 2026-08-21

태평양 떠난 美 항모 조지 워싱턴함 중동 도착해 작전 개시

중부사령부는 아라비아해를 항해하는 워싱턴함에서 승조원들이 비행갑판을 정리하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정치 2026-08-21

8월 재산공개…박혜진 국립오페라단 단장 465억 현직 1위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1일 공개한 8월 수시 재산공개에서 박혜진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465억5298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았다. 퇴직자 중에서는 방승찬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이 117억4282만원으로 1위였다. 박 단장의 재산은 부친 명의 토지가 356억3353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박 단장 본인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를 14억6600만원에 신고했고, 부친과 모친 명의 아파트 등도 포함됐다. 김 병원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나눠 모두 68억5254만원에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중구 회현동 남산 롯데캐슬과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아파트를 보유했다. 퇴직자 중에서 방승찬 전 ETRI 원장이 117억4282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예금은 33억4111만원이었다.



2026-08-20

과학 2026-08-20

카카오, 그룹 차원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지난 19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그룹의 프라이버시 철학을 공유하고 개인정보 인식 강화를 도모하는 '제1회 카카오그룹 프라이버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카카오그룹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가 함께 '카카오그룹 프라이버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에는 △이용자 주권 △프라이버시 중심 서비스 △프라이버시 문화 등 3대 핵심 가치가 포함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실행 중인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도에 대한 고찰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국제 2026-08-20

브라질서 환자 수송 버스, 대형 트럭과 충돌…23명 사망

19일 새벽 브라질 남부에서 환자들을 이송하던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23명이 사망했다.



사회 2026-08-20

"출장 메이크업 구해요"...당근알바로 유인해 성폭행한 30대 입건

지역생활 플랫폼 '당근'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를 통해 방문 아르바이트생을 집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당근알바에 "프로필 촬영을 위해 출장 메이크업을 해줄 사람을 구한다"는 내용의 구인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을 보고 지원한 B씨가 자택을 방문하자, A씨는 "야간 수당을 줄 테니 밤새 같이 있자"며 일방적인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경제 2026-08-20

"애 고3인데 쫓겨날까봐 잠이 안와요"…집주인 종부세 걱정하는 학군지 전세맘들 [세금전쟁 ④]

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8·3 세제개편안은 [부동산발 세금전쟁]으로 번졌습니다. 이에 는 6회에 걸쳐 세제개편안의 문제점을 긴급 진단합니다. <편집자주> 말 그대로 유씨의 이사는 투자를 위한 것도, 절세 목적을 위한 것도 아니었다. 정부가 불가피한 '비거주' 사유라며 예외 규정에 넣은 '취학'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진학 뿐이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정부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19일 현재 입법예고 의견 창구에는 유씨와 유사한 사연이 잇따라 올라왔다. 집주인들이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접 거주한다고 집을 빼라고 하면, 달리 버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건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들어간 비거주 1주택 부분이다. 장기보유에 주던 공제를 실제 거주기간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그 동안 '오래 보유했다'는 이유만으로 받을 수 있었던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양도소득세 혜택이 줄어들게 됐다. 우선 종부세 기본공제가 달라진다. 반발이 커질 것을 우려해 개편안은 실거주 중심으로 세제를 재설계하면서도 불가피하게 집을 비운 1주택자를 보호하기 위한 예외규정을 뒀다. 여력이 있는 가구는 세금을 감수하고 들어가지만, 그렇지 못한 가구는 밀려나면서 부동산이 학벌로 대물림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폐성 장애가 있는 자녀가 특수학교 배정을 받으면서 학교 앞으로 이사한 한 부모는 "거주지에서 특수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면 우리도 원래 집에서 살았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의견을 낸 부모는 "주거 편의나 자산 운용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을 받게 하려는 이사였다"고 항변했다. 예외규정에 있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범위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모씨는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자녀의 전학을 위해 외가가 있는 타지역으로 이주했다. 심의위가 인정한 학폭 피해로 전학한 경우만 거주기간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 2026-08-20

李대통령, 김민석·정청래·송영길과 만찬…전대 내홍 직접 봉합

왼쪽부터 강훈식 비서실장, 송영길 후보, 김민석 대표, 이재명 대통령, 한병도 원내대표, 정청래 후보, 홍익표 정무수석.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전당대회에서 경쟁한 정청래·송영길 후보를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가졌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직접 봉합하는 동시에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 인사인 김 대표와 당정청 협력 체제를 조기에 안착시켜 집권 2년차 국정동력을 끌어올리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 대표, 정·송 후보와 만찬을 함께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라며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한 결속을 당부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김 대표와 정 후보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친명계와 친정청래계(친청계)의 계파전 양상으로 번졌다. 정 후보 역시 결선에서 45%가 넘는 지지를 확보해 김 대표 당선만으로 내홍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김 대표를 직접 찾아 이 대통령 명의의 축하 난을 전달했다.



2026-08-19

과학 2026-08-19

IQ, 미래로 갈 수록 더 높아진다?! [과학 유튜브 보니]

지능지수(IQ)는 측정하는 국가나 세대별로 달라지는데, 특히 시대를 거듭할 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같은 사람이라도 한국에서 측정하는 IQ와 독일에서 측정하는 IQ는 다를 수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IQ는 시대를 거듭할 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승 정도는 10년마다 평균 3점으로 나타났다.



사회 2026-08-19

7개월 아들 3kg로 굶겨 죽이고…지원금 1200만원 챙겨 PC방 간 부부

생후 7개월 된 젖먹이 아들을 집에 홀로 방치해 굶겨 죽인 20대 부부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양육 지원금 1200여만 원을 전액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실이 대전시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숨진 A군 앞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숨진 달까지 지급된 양육 지원금은 총 1217만 원에 달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부모급여 800만 원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기타 양육지원금 105만 원 ▲아동수당 82만 원 ▲출산장려금 30만 원 등이었다. 심지어 A군이 사망한 달에도 부모급여와 아동수당 총 110만 5000원이 정상 입금됐다.



경제 2026-08-19

개미 55조 피눈물 흘릴 때...증권사·거래소는 '1200억 돈잔치'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KODEX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수치가 표시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국내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두 달여 만에 한국거래소와 증권사들이 1200억 원에 육박하는 수수료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세부 내역을 보면 증권사의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893억 5000만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부 증권사의 수수료 면제·할인 이벤트가 있었음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체감 수익은 이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 역시 매매거래 수수료(241억 3900만 원)와 청산결제 수수료(37억 7100만 원)를 합쳐 279억 1100만 원을 챙겼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의 성적표는 처참했다.



국제 2026-08-19

"가자 주민 매일 죽여야" 이스라엘 극우장관 EU 제재 받나

김계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을 매일 살해해야 한다고 발언한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을 유럽연합(EU) 차원에서 제재하자는 주장이 독일 정가에서 잇따랐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벤그비르 등 이스라엘 극우 장관 제재를 추진했으나 이스라엘과 역사적 특수관계인 독일이 반대했었다. 나부터 여기서 그렇게 하겠다"며 EU 제재 문제에 대한 독일 정부 입장에 변화를 시사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벤그비르 장관과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 등 이스라엘 극우 관료 제재를 추진했다.



정치 2026-08-19

이란戰 꼬인 트럼프, 동맹에 화풀이…美언론 "韓, 최근 희생양"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취임 후 동맹국을 난타하고 그 지도자들을 모욕하면서 미국과 맺어진 안보 관계를 활용해 개인적·정치적으로 묵은 원한을 갚아왔다고 악시오스는 분석했다. 이란 전쟁은 그의 이러한 충동을 더욱 심화시켰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에 가담하지 않은 동맹국에 더욱 분노하고 있다는 것이다. 악시오스는 이 훈련이 "지난 반세기 동안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에 대항해 워싱턴과 서울을 결속시키는 억지 체제의 핵심 축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취재진과 만나서도 "우리는 이 모든 국가를 돌아다니며 보호할 수 없다. 특히 그들은 우리를 도우려 나서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놓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등과 관련한 발언을 팩트체크한 결과 "한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얘기는 모두 틀렸다"고 보도했다. CNN은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주한미군 병력 '3만9천명'에 대해 "미 국방부는 3월 말 기준 실제 병력이 2만6천589명이라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2026-08-18

과학 2026-08-18

'복잡한 약물도 쉽게 재설계' 분자 편집 기술 개발

의약품 등에 가장 흔히 쓰이는 피리딘 화합물을 손쉽게 바꿔 쓸 수 있는 합성법이 개발됐다. 다양한 신약 후보 물질 탐색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는 기대다. 치환기(Substituent)는 분자의 기본 골격에 붙어 분자의 화학적·물리적 성질 등에 영향을 주는 원자 또는 원자단이다. 피리딘은 신약 개발에서는 질소의 위치 관계만 조금씩 다른 이성질체를 만들어 기능을 비교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연구진은 치환기를 하나씩 옮기는 대신 기준점인 질소의 자리를 바꾸는 역발상으로 질소의 위치가 달라진 새로운 피리딘을 형성했다. 새 합성법은 다양한 구조의 피리딘에 폭넓게 적용됐다. 연구진은 치환기가 하나인 단순 구조부터 두 개 이상의 복잡한 구조, 화학적 성질이 각기 다른 여러 치환기를 가진 구조까지 질소의 위치를 자유롭게 변경하는 데 성공했다.



정치 2026-08-18

美전문가 "트럼프, 북미대화 제스처"…'대북억지력 훼손' 비판도(종합)

훈련 축소가 현실화할 경우 대북 억지력과 한미 연합 대비 태세가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는 17일(현지시간) 서면 질의 답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외교적 교류를 다시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로버트 랩슨 전 주한미국 대사 대리는 서면 질의 답변에서 "정확한 계기를 알기는 어렵지만,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관계를 맺기 위한 일종의 제스처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이에 응답할지와 언제, 어떻게 응답할지가 매우 흥미로운 관전 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광복절 경축사에서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하자"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여기서 언급한 '당사자'가 남·북·미를 의미하는지 등 구체적인 대화의 주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문제는 최근 몇 년간 영향력을 더욱 강화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에 별다른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북한의 대화 의지를 변수로 꼽았다. 북미 대화 재개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론을 두고는 전망이 엇갈렸다. 여 석좌는 이 대통령의 종전 논의 제의와 트럼프 대통령의 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대해 대북 외교에 유연성을 줄 수 있는 "상호 보완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상당수 전문가는 연합훈련 축소 지시가 대북 억지력이나 대비 태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싱가포르 회담 이후 연합훈련을 취소·축소한 것을 거론하며 "당시 그 결정이 대비 태세에 미친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고 말했다.



경제 2026-08-18

신약 핵심소재 피리딘 속 질소 '자리이동'…합성 난제 풀었다

◇ 치환기 대신 질소를 옮긴 '역발상'…피리딘 합성 난제 풀어 피리딘은 탄소 원자 5개와 질소 원자 1개로 구성된 육각형 고리 구조 분자다. 위치 이성질체는 구성 원자와 치환기는 같지만, 특정 원자나 치환기 위치가 서로 다른 화합물이다. 하지만 기존에는 피리딘 고리에 붙은 치환기 위치를 바꾸기 어렵다고 여겨졌고, 원하는 배치의 이성질체를 얻으려면 각각에 맞는 물질과 합성 경로를 설계해 처음부터 따로 만들어야 했다. 연구팀은 치환기를 옮기는 대신 기준점인 질소의 자리를 바꾸는 역발상을 제시했다. 치환기를 그대로 둔 채 질소의 위치를 바꾸면 질소를 기준으로 여러 치환기의 위치 관계가 한꺼번에 바뀌는 셈이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외부 질소 공급원으로부터 새 질소를 고리에 삽입한 뒤 기존 질소를 제거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 최대 수율 88%…시판 항암제·소염진통제로 적용 확대 연구팀은 이를 활용해 치환기가 하나인 것부터 두 개 이상 복잡한 구조 등에서 질소 위치를 자유롭게 바꾸는 데 성공했다.



사회 2026-08-18

"조리원비 다 내고 약속도 잡지 마"...아내가 내건 '출산 3대 조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맞벌이 부부 사이에서 '자녀 계획'을 두고 아내가 내건 현실적인 조건들에 대해 남편이 불만을 토로하면서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대다수 누리꾼은 아내의 입장에 무게를 실었다. "평소 반반을 따졌으니 출산 앞에서도 계산적이 될 수밖에 없다", "룸메이트식 동거 문화가 출산이라는 인생의 중대사 앞에서 파탄 난 사례"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한 누리꾼은 "출산 수당이 나오는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전액 부담 요구와 성인의 사생활(개인 약속) 통제는 감정적 대립만 부른다"고 지적했다. 부부 동시 육아휴직에 대해서도 "신생아 돌봄에 효과적"이라는 의견과 "소득 감소를 줄이고 돌봄 공백을 메우려면 순차적 사용이 더 현실적"이라는 시각이 팽팽히 엇갈렸다.



국제 2026-08-18

러 총선 앞두고 전쟁 격화…우크라 곡물수출항 연일 피격(종합)

우크라 반격에 러시아 6명 사망…러 에너지·이커머스 유통망 불안 계속 민경락 러시아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항을 겨냥해 대규모 공세를 이어갔다. 9월 총선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공격에 보복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수확기를 맞은 우크라이나의 밀 등 곡물 수출을 방해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오데사 항구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만을 노린 공격도 계속되고 있다. 오데사 지역 당국에 따르면 밤새 항만 인프라를 노린 러시아의 공격으로 토고 선적의 민간 선박이 파손됐다.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격도 끊이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러시아 지역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6명이 사망했다. 러시아 아스트라한 지역의 산업시설도 타깃이 됐다. 우크라이나의 집요한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연료 배급제를 시행하는 등 에너지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집중 타깃이 된 러시아 대형 이커머스 와일드베리스의 피해도 가중되는 모습이다.



2026-08-17

과학 2026-08-17

아이린이 술과 함께 먹은 두리안…정말 위험할까 [헬스톡]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방송에서 술을 마시며 두리안을 먹는 모습이 공개되자, 해외 팬들 사이에서 두 식품의 조합을 둘러싼 우려가 나왔다. 두리안과 술을 함께 먹으면 알코올 대사가 방해돼 위험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두리안과 술의 조합이 주목받은 배경에는 두리안에 들어 있는 황 성분이 알코올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2009년 일본 쓰쿠바대학교와 필리핀대학교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두리안 추출물이 효모의 ALDH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다만 두 연구 모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아니어서, 두리안과 술을 함께 먹으면 사람에게 같은 반응이 나타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두리안과 술을 함께 먹은 뒤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는 사례가 보고된 적은 있다. 현재 연구는 두리안 성분이 알코올 대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실험 수준에서 확인한 단계다.



경제 2026-08-17

"예외 많으면 꼼수 많아져"…대출 정책 세부기준 마련하는 정부

잔금·이주비 등 집단대출은 개별 은행 목표에서 분리해 별도 관리하겠다는 방향이 나왔지만 구체적인 배분 방식은 아직 미정이다. 비거주 1주택 전세대출 제한도 예외 조항 적용 기준이 불명확해 창구에서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은행들은 이번 주부터 당국과 세부 기준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본격 돌입할 방침이다.금융당국은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을 개별 금융회사의 가계대출 총량 목표와 분리해 별도의 '유보분'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집단대출을 취급해도 은행의 일반 주담대 한도가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구조다. 가장 먼저 은행들은 수요 예측을 통해 선별 사항의 기준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수도권·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가 △해당 주택에 실거주한 적이 없으면서 △자신은 전세에 살려고 할 때 전세대출보증을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불가피성이 명백하다고 인정되면 예외를 두기로 했다.은행들은 실제 사례들이 너무 다양하고 모호한 경우가 많아 창구에서 다 소화할 지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전세대출을 갚기 어려운 경우에도 만기 연장을 허용한다. 갑작스러운 근무지 변경 등 불가피한 사정도 금융회사 여신심사위원회가 예외로 인정할 수 있다.



정치 2026-08-17

한미 오늘부터 UFS 연습…"제1도련선 전투력투사" 美언급에 주목

27일까지 진행…야외기동훈련, '연중 분산'으로 작년보다도 줄어 한미 군 당국이 17일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을 시작한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UFS 연습은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을 반영해 이뤄지며, 우리 군 참여 규모는 예년과 유사한 1만8천여 명이다. 이번 UFS 연습 기간 예정된 야외기동훈련(FTX)은 대대급 이상으로 통합한 14건이다.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규모다. 지난해 UFS 기간 연합 FTX는 대대급 이상 17건을 포함해 중대급 이상 기준으로 총 22건 실시됐다.



사회 2026-08-17

부산서부 등 3곳 호우경보

기상청은 17일 0시 10분을 기해 부산서부·부산중부·부산동부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국제 2026-08-17

美중부사령관, 장기파병 투신시도 논란 중동 항모 방문

링컨함은 장기 파병에 따른 열악한 복무 환경과 승조원들의 투신 시도 등 정신 건강 문제까지 불거지며 최근 미국에서 쟁점 현안으로 부상했다. 16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은 전날 중동 지역에 9개월 가까이 배치된 링컨함에 승선했다. 승조원이 5천명에 달하는 링컨함은 지난 5월 임무를 마칠 예정이었지만 이란 전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배치가 장기화했다. 링컨함은 태평양에 머물던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2026-08-16

과학 2026-08-16

"밝은 머리할수록 손해?"...돈 안 들이고 5년 젊어지는 '뜻밖의 비법' [건강잇슈]

피부를 더 매끄럽고 깨끗해 보이게 가꾸고 싶다면 고가의 화장품을 바르기 전에 머리카락 색부터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미국 프랭클린 앤 마샬 칼리지 심리학과 카를로타 바트레스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퍼셉션'을 통해 배경색과 머리색이 피부 균일도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머리카락 색이 피부 외관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두 단계 실험을 진행했다. 1단계 실험에서는 19~79세 여성 45명의 얼굴 사진 둘레에 검은색 테두리와 피부색과 유사한 테두리를 각각 둘러본 뒤 61명의 참가자에게 피부 상태를 평가하게 했다.



경제 2026-08-16

은행보다 더 버는 증권사…미래에셋·한투, 5대 금융지주와 나란히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9천 포인트를 돌파했던 올해 2분기 증권사의 역대급 호실적이 발표되면서다. KB금융지주가 1조9922억원으로 1위 자리를 지키긴 했지만, 1분기 순이익이 1조8924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미래에셋증권이 바짝 추격한 셈이다.이로써 증권업계에서도 처음으로 2개 분기 연속 순이익 1조원을 넘어선 기업이 나왔다. 2분기 말 기준 자본도 16조2천억원을 기록하고, 상반기 연환산 자본이익률(ROE)도 39.5%를 올렸다.은행 기준으로 살펴봐도 미래에셋증권의 실적엔 못 미친다. 신한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1조3015억원, 국민은행은 1조1240억원, 하나은행 1조213억원, 우리은행8427억원, 농협은행 6052억원으로 집계됐다.한국투자증권의 추격도 매섭다. 올해 2분기 9464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NH농협금융지주(9104억원)를 추월했다. 지난 분기 NH농협금융지주 순이익은 8688억원, 한국투자증권 7847억원에서 순위 변동이 일어난 것이다.한국투자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뛴 반면, NH농협금융지주는 같은 기간 9.2% 늘었다. 그나마도 NH투자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이 107.5% 급증한 영향으로, 핵심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2.1% 감소했다.이 같은 성장세 속 지주사인 한국투자금융은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국제 2026-08-16

리히텐슈타인 여성 군주 나오나…"딸도 계승 가능"

김계연 300년 넘게 귀족 집안이 다스리는 알프스 공국 리히텐슈타인에서 여성도 세습 군주 자리를 물려받을 수 있게 됐다. 대공 가문은 작년 연말부터 가족 내 성평등 문제를 논의하다가 지난 12일 투표로 법 개정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남성 후계자가 없는 경우 외국에 사는 먼 친척이 대공 자리를 차지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NZZ는 해설했다. 오늘날 오스트리아 출신인 리히텐슈타인 가문이 1719년 세운 뒤 지금까지 대공 자리를 세습하고 있다.



사회 2026-08-16

혐오시위에도 밥 한 공기 뚝딱…'존재 자체가 증언' 박필근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거친 욕설이 섞인 불호령으로, 다른 나라 전시성폭력 피해자들과의 연대로, 때로는 살아남아 존재하는 것 자체로 싸워왔다. 지난달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박필근 할머니가 동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모습. 그렇게 고생하고 왔는데 도대체 어디서 와가 그런 짓을 하노' 이 카더라고." 다른 사람들 앞으로 반찬을 다 밀어주면서 식사를 하는 박필근 할머니. CBS 씨리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박필근 할머니의 아들 남모씨가 일본의 사죄를 꼭 받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CBS 씨리얼 지난해 5월 극우 단체인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박필근 할머니의 집 앞까지 찾아왔다. 호박나물, 오이나물, 미역줄기 등 가리는 것 없이 반찬을 집는 할머니의 젓가락질은 흔들림이 없었다.다른 사람들이 밥을 반쯤 먹었을 때 할머니는 이미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웠다. "40, 50, 60, 70, 80, 100." 식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 민화투를 치겠냐는 활동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할머니의 손이 빠르게 움직였다. 패를 한 손에 쥐고 빠르게 섞은 뒤 취재진에게도 나눠줬다. 한 판이 끝나면 점수 계산은 할머니의 몫이었다. "집은 어디서 왔나? "고 묻더니 "서울은 천리만리다. 집에 몇 시에 가노"라며 해지면 위험하니 빨리 가라고 다섯 차례 넘게 당부했다.박필근 할머니의 강인함은 그동안의 고생에서 비롯됐다. 이날 할머니는 뼈마디가 울퉁불퉁 튀어나온 자신의 손을 계속 가리켰다. 아들 남씨는 "젊을 때 너무너무 일을 많이 하셨다. 남씨는 무슨 말이냐고 물었고, 할머니는 그제야 "내가 일본 가서 호되게 당했다. '위안부'로 끌려가 죽을 고비를 당겼다. 탈출도 몇 번 하다 실패했고 부산을 통해 보름 만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이제 초등학생과 중학생 손주를 둔 남씨는 손주들에게도 "증조 할머니가 일본에 가서 이렇게 고생을 많이 했다. 알고 있어라"라며 박필근 할머니의 이야기를 알려줬다고 한다.



정치 2026-08-16

트럼프, 이번엔 김정은과 판문점 회동 사진 게시…"사이 좋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김 위원장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나란히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고 적었다. 판문점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시절인 2019년 6월 30일 이뤄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한 뒤 잠시 북측으로 넘어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13일에도 김 위원장과의 첫 만남이던 싱가포르 회담 사진을 SNS에 올린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난 사진을 연달아 올린 것은 자신의 치적을 홍보하면서,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맺은 유일한 서방 정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2026-08-15

과학 2026-08-15

[한동하의 본초여담] 모두들 종기가 생길 것이라고 했지만, 담증(痰症)이었다

의원의 본분은 병을 과장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맞는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데 있는 것이다. 종은 가슴과 옆구리가 당기듯 아프고 기침과 숨참이 그치지 않았다. 한양의 여러 의원들에게 두루 물었더니 모두들 말하기를 "장차 몸속에 종기가 생길 것이며, 머지않아 그 종기가 터질 것이다. "라고 했다. 홍 참봉은 걱정된 나머지 그 종을 말에 태워 절친 의원에게 데려왔다. 친구 의원은 나름 명의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홍 참봉은 친구 의원에게 "이 종을 좀 치료해 주시게. 모두들 종기가 날 것이라고 하네. 친구 의원은 "이는 담음(痰飮)이 흘러 머물러 통증을 일으킨 것이네. 종기가 아니네. 친구 의원은 가미궁하탕(加味芎夏湯) 수십 첩을 처방했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다. 홍 참봉은 친구 의원의 처방이 효과가 없자, 주변 의원들의 의견대로 몸속의 옹종이 장차 터질 것이라는 말을 더욱 믿게 되어 걱정이 많았다. 홍 참봉은 종을 다시 친구 의원에게 데려갔다. "자네 처방을 복용하고 증상이 악화되었네. 과연 몸속에 종기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실하게 판단해 줄 수 있겠는가?" 친구 의원은 다시 안색과 맥을 자세히 살피고 눈동자까지 자세히 관찰하였다. 종기가 있다면 이런 증상이 겸해야 했다. 친구 의원은 "내 얕은 소견으로 판단하면 결코 몸속에 종기가 생기려는 조짐이 아니네. 한 달쯤 후에 한 사내가 친구 의원의 약방을 찾아왔다. 친구 의원이 문을 열어 보니 새 옷을 차려입은 건장한 종이었다. "홍 참봉 나으리께서 보내서 왔습니다. 문안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친구 의원은 "지난번 병들었던 종은 약을 먹은 뒤 어떻게 되었는가? "라고 물었다. 그러자 건장한 사내가 답하기를 "소인이 바로 지난번에 병들었던 그 종입니다. 이에 의원은 웃으며 말하기를 "네 상전이 이렇게 건장한 종을 되찾았으니 너 때문에 치른 약값을 아까워하지 않겠구나. 그러자 종이 "참봉 나으리께서 제 증상이 복잡하고 어려웠을텐데 고생이 많았다고 전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라고 하자, 의원은 또다시 웃으며 "아무리 복잡한 증상이라도 약이 병에 꼭 맞는 처방이라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전하거라. "장차 몸속에 종기가 생길 것이며, 머지않아 그 종기가 터질 것이다." "이는 담음이 흘러 머물러 통증을 일으킨 것이다." 내가 말하였다. "여러 의원들은 모두 몸속의 종기라고 하지만, 내 얕은 소견으로 판단하면 결코 몸속에 종기가 생기려는 조짐이 아니다. "홍 참봉께서 사람을 보내 문안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지난번 병들었던 종은 약을 먹은 뒤 어떻게 되었느냐?" "소인이 바로 지난번에 병들었던 그 종입니다. "네 상전이 이렇게 건장한 종을 되찾았으니 틀림없이 약값을 아까워하지 않겠구나.



국제 2026-08-15

프랑스 조력 사망법 합헌…"존엄 원칙 위배 안 돼"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프랑스 헌법위원회는 이날 조력 사망 법안의 모든 조항이 헌법에 부합한다고 결정했다. 수년간의 논쟁 끝에 지난달 프랑스 의회에서 통과된 이 법안은 불치병을 앓는 일부 성인에게 조력 사망 권한을 부여한다. 또 치료 불가능하고 진행성 또는 말기 단계인 치명적인 불치병을 앓고 있어야 하며, 의학적 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지속적이고 참을 수 없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본인이 스스로 자발적이고 명확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환자가 조력 사망을 요청하면 의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15일간 조건에 맞는지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환자는 치사 물질을 직접 투여해야 한다. 의료진은 자신의 신념이나 양심에 따라 조력 사망 절차 참여를 거부할 수 있다. 이 경우 다른 의료진에게 환자를 연계해줘야 한다.



경제 2026-08-15

'세기의 재산분할' 다시 대법원으로…최태원 재상고

"노소영에 9천440억원 지급"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 비율·액수 법리오해 주장할 듯…'시간벌기' 의도 분석도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재산분할' 다시 대법원으로 [ 자료사진. 최 회장 측은 14일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에 재상고장을 냈다.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현금으로 9천44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한 것이다. 이에 최 회장 측은 재상고심에서 파기환송심 판결에 재산분할 비율이나 규모 산정에 관한 법리 오해가 있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최 회장의 재상고는 노 관장에게 지급할 9천440억원을 마련할 시간을 벌고 지연이자를 피하고자 한 의도라는 분석도 일각에서 나온다. 이는 연 472억원, 하루에 1억3천만원 수준이다. 최 회장은 편지에서 "노 관장과 10년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이혼 소송 1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은 분할 대상이 아닌 특유재산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사회 2026-08-15

[속보]최태원·노소영 ‘9440억원 재산 분할’ 또 한번 대법으로…시한 1분 남기고 ‘재상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재산 분할 금액으로 9440억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재상고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밤 11시59분 대법원에 재상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지난달 24일 두사람의 파기환송심 선고를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을 주라고 판결했다. 앞서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에 포함된다며 “주식은 최태원이 계속 보유하고, 노소영 몫 중 부족한 부분을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했다. [뉴스분석]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오면서 약 10년간 이어진 이들의 법적 다툼도 마무리된다.



정치 2026-08-15

美국무, 광복절 축하메시지…"한국은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

루비오 장관은 이날 발표한 광복절 축하 '언론 성명'에서 "미국 정부를 대표해 국경일을 경축하는 한국 국민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6-08-14

과학 2026-08-14

바이러스 생존전략 규명...백신 성능 향상 기대

테일론 작용 메커니즘. 이는 RNA(리보핵산) 수명을 늘리고 단백질 생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적용할 수 있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과 치료제의 성능을 높이는 데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다. 연구진은 바이러스가 RNA를 조절하는 전략을 활용해 mRNA 백신과 RNA 치료제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했다. 연구진은 TENT4를 이용해 RNA의 안정성과 단백질 생성을 높이는 조절 요소 23개를 찾아냈으며, 이들은 19개 바이러스 속에 걸쳐 분포했다. 특히 TENT4를 이용하지 않는 새로운 조절 요소들이 다수 발견됐는데, 연구진은 이 가운데 강력한 효과를 보인 조절 요소 'Pt1'에 주목했다. Pt1은 기존 TENT4 기반 방식과 달리 RNA 꼬리를 지속적으로 보충함으로써 mRNA의 분해를 늦췄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숙주의 RNA 꼬리 조절 효소를 활용해 RNA 안정성과 단백질 생성을 높이는 바이러스 RNA 조절 요소들을 '테일론(tailon)'으로 명명했다.



사회 2026-08-14

“일본은 반드시 패망한다.” 80년 전 외침…제주 유일 생존 애국지사 강태선의 길

일제강점기 일본 오사카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체포돼 모진 고문과 옥고를 견뎌낸 강태선 애국지사. 1924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서 태어난 강 지사는 일제강점기 일본 오사카에서 민족 차별에 맞서 독립운동을 펼쳤다. 일본 경찰에 체포된 뒤에는 가혹한 고문과 조사를 받았다. 이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특히 1944년 만 20세였던 강 지사는 오사카지방재판소에서 중형을 선고받는 자리에서도 “일본은 반드시 패망할 것”이라고 일갈한 것으로 전해진다. 광복과 함께 풀려난 강 지사는 고향 제주로 돌아왔다.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려야 했던 강태선 애국지사의 당시 판결문 사본.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 조성된 ‘광복잇길’은 강 지사의 삶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미래세대에 잇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 2026-08-14

바이러스서 찾은 RNA 보호전략…mRNA 수명 3배 늘렸다

바이러스는 아주 작은 유전체로 자신의 유전정보를 효율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 숙주 세포의 RNA 조절 시스템을 정교하게 활용하도록 진화해 왔다. poly(A) 꼬리는 RNA 구성 4가지 염기 중 하나인 아데닌(A)이 연속적으로 이어진 구조로 mRNA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앞선 연구에서 'TENT4' 효소와 결합해 mRNA 꼬리를 강화하는 식으로 작동하는 바이러스의 RNA 안정화 요소들을 발굴했다. TENT4는 RNA 말단에 '혼합 꼬리'를 형성해 분해를 억제하고 수명을 늘려주는 RNA 조절 효소다. 그 결과 기존에 확인한 TENT4 조절 효소 활용 전략이 더 다양한 바이러스에 폭넓게 존재하는 사실을 연구팀은 확인했다. TNET4를 이용해 RNA 안전성과 단백질 생성을 높이는 조절 요소 23개가 확인됐으며 이들은 19개 바이러스 속에 걸쳐 분포하는 것을 확인했다. 서열과 구조적 특징으로는 6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는데, 이는 계통적으로 먼 바이러스도 동일 숙주 RNA 조절 시스템을 활용하는 유사 전략을 독립적으로 진화시켜 왔음을 뜻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숙주 RNA 꼬리 조절 효소를 활용하는 이런 요소들을 '테일론'(tailon)으로 이름 지었다.



국제 2026-08-14

영국 또 폭염 신기록…4개월째 최고기온 35도 넘어

김지연 올해 들어 극심한 폭염이 이어진 영국에 다섯 번째 폭염이 닥쳤다. 6월 26일 폭염 당시 노퍽 링우드에서 기록된 올해 최고 기온 38도에 거의 근접한 것이다. 5∼8월 모두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이 닥치면서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신기록도 세웠다.



정치 2026-08-14

'문학으로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가' 조명희 선생 조명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명희 선생을 2026년 8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1894년 충북 진천에서 태어난 선생은 3·1운동에 참여하고 의권단에서 활동하는 등 독립운동에 나섰다. 이후 문학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참혹한 현실과 민족의 아픔을 세상에 알렸다. 이 작품에서 일제의 수탈로 고통받는 민중의 삶과 이에 맞서는 지식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식민지 현실을 비판했다. 동포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가르치며 우리말과 민족 정체성을 이어가는 데도 힘썼다.



2026-08-13

경제 2026-08-13

"2.5톤 SUV가 이렇게 날렵할 수 있다니"…트랙·짐카나서 확인한 폴스타3의 '드라이버 DNA' [기똥찬 모빌리티]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자 시야가 뒤로 당겨졌다. 등을 짓누르는 힘이 멀미가 날 만큼 거셌다. 그런데도 겁이 나지 않았다. 브레이크가 그만큼 확실하게 차를 붙잡아줬기 때문이다. 덕분에 더 과감하게, 더 깊숙이 코너로 파고들 수 있었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11~12일 경기 용인스피드웨이에서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 3'의 국내 첫 미디어 시승 행사를 열었다. 트랙 주행과 온로드 주행, 짐카나까지 세 갈래 코스가 마련됐다. 트랙에서 진가를 드러낸 건 퍼포먼스 트림이었다. 질주를 감당한 건 제동력이었다. 폴스타 3는 전 트림에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를 기본으로 얹었고, 퍼포먼스에는 스웨디시 골드 컬러 캘리퍼가 더해진다. 고속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차는 흐트러짐 없이 속도를 걷어냈다. 제동을 믿을 수 있으니 코너 진입이 대담해졌고, 그만큼 주행은 더 다이내믹해졌다. 22인치 전용 피렐리 P제로 타이어와 후륜에 무게를 실은 출력 배분이 트랙에서 제 몫을 했다. 온로드 구간에서는 정숙성이 두드러졌다. 몰입감이 앞자리에 조금 더 쏠린 인상이다.



국제 2026-08-13

잠비아 13일 대선…히칠레마 대통령 재선 성공할까

나확진 아프리카 잠비아가 오는 13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 여론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히칠레마 대통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는 야권 연합인 톤세 파모지 동맹(톤세 동맹)의 브라이언 문두빌레 후보가 꼽힌다. 히칠레마 대통령은 2021년 집권한 이후 경제를 안정시킨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야권은 또 히칠레마 대통령이 야권과 반대 의견을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전임 고(故) 에드가 룽구 전 대통령의 장례 문제도 선거 쟁점으로 부상했다. 앞서 룽구 전 대통령은 갈등 관계였던 히칠레마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사실상 가택연금 상태로 있다가 치료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몰래 출국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룽구 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남아공에서 사망했다. 문두빌레 후보는 자신이 당선되면 룽구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존엄하게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정치 2026-08-13

민주 전대 이후 분당은 없다?…당원 이탈 불씨는 남길 듯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고발전까지 번지면서 전당대회 이후 당이 다시 하나로 뭉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권을 쥔 새 대표에게 인사와 향후 공천을 둘러싼 권한이 집중되는 만큼 현역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당을 떠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취지다.친청계의 판단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 친청계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분당은 안 된다"며 "탈당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몰라도 정 후보는 절대 탈당 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친청계 의원도 CBS노컷뉴스에 "당에 자산이 천억 가까이 되는데 그걸 버리고 누가 나가려고 하겠느냐"고 반문했다.다만 일부 지지층의 이탈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친청계 핵심 관계자는 김 후보가 당선될 경우 "당원들은 탈당해서 피신하러 가버릴 수 있다"며 "조국혁신당은 앉아서 편하게 대목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했다. 선거 과정에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 강성 지지층 일부가 민주당을 떠나 조국혁신당 등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전당대회가 끝나는 순간 새 지도부에는 당내 갈등보다 집권여당으로서 풀어야 할 현안도 곧바로 닥친다. 친명계 의원은 특히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첫 시험대로 꼽았다. "중요한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당대표 후보가 제기한 문제인 만큼 어떻게든 해소해야 되지 않겠느냐"면서다.실제 양측의 '통합' 메시지와 달리 막판 공세 수위는 여전히 높다. 오는 15일 전체 권리당원의 약 33%가 몰린 호남에 이어 16일 약 38%가 모인 경기·서울 경선을 거쳐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된다. 현재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 46.01%, 정 후보 44.53%로 격차는 불과 1.48%p다.



과학 2026-08-13

'3일간 소금물 속에서도 부식없다' 마그네슘 합금 개발 [사이언스지 K-신기술]

코어-쉘 설계 기술이 적용된 마그네슘 합금(왼쪽)과 기존 합금을 소금물에 담궈놨을 때 부식 정도 비교. UNIST 제공 가장 가벼운 금속이지만 쉽게 부식되는 마그네슘 합금의 부식을 줄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상용 합금 대비 부식 속도가 7분의 1로 줄고, 3일 동안 소금물에 담가놓아도 형태 변화 없이 부식되지 않았다. 13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UNIST 신소재공학과 박성수 교수팀은 마그네슘 속 철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대신 작은 입자 안에 가두는 설계 기술을 개발해 고내식성 마그네슘 합금을 만들었다. 상용 마그네슘 원료에는 미량의 철이 들어 있는데, 철 불순물은 마그네슘 합금의 부식을 빠르게 키우는 요인 중 하나다. 마그네슘 합금에 스칸듐을 미량 첨가한 기술이다.



사회 2026-08-13

한국 식당서 "맛없다" 조롱 영상 올린 中 관광객 논란

한국의 한 식당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음식과 사장을 조롱하는 듯한 영상을 올렸다가 중국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영상에서 이들은 중국어로 "사장님, 음식 진짜 맛없어요", "평생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없다", "다신 안 온다" 등의 말을 했다. B씨는 "밥 식감이 별로다. 딱딱하다"고 말했고, A씨는 식당 내부를 카메라에 담으며 "식사 시간인데 손님이 없다"고 했다.



2026-08-12

사회 2026-08-12

기후특위 17개월 성적표…발언 53.6% ‘원론적·기후 대응 역행’, 통과 법안 0건

지난 6월18일 제22대 국회 하반기 첫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김정호 위원장이 간사 선임과 소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지난 17개월 동안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발언을 분석한 결과, 전체 기후 관련 발언의 절반 이상이 원론적인 수준에 머물거나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하는 내용이었다는 시민사회 분석이 나왔다. 기후특위에서 발의한 기후·에너지 관련 법안 130건 중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단 한 건도 없다. 회의가 열릴 때마다 평균 의원 3~4명이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는 등 참여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비정부기구(NGO) 기후미디어허브는 글로벌 기후 싱크탱크 인플루언스맵의 기술 지원과 검수를 받아 제22대 국회 기후특위 의원들의 활동을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회의록에 기재됐거나 언론에 보도된 발언 736건을 대상으로 파리협정에서 약속한 1.5도 목표와의 정합성을 평가했다. 기후특위 의원들의 발언이 파리협정에서 약속한 1.5도 목표에 부합하는지 평가한 ‘정책 정합성’의 경우, -2점부터 +2점까지의 척도에서 평균 0.42점을 기록했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 정책 정합성 평가 분석. 기후특위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 130건 중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경제 2026-08-12

미 7월 주택거래 감소…대출금리 상승 영향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이 이미 거래 부진에 빠진 미국 주택시장에 추가로 부담을 지우는 분위기다.



국제 2026-08-12

모기지 6.69%에 얼어붙은 美 주택시장…집값은 역대 두번째

중동 전쟁 여파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치솟으면서 주택시장 회복 기대가 꺾이고 있다. 기존주택 판매는 두 달 연속 감소한 반면 집값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다. 높은 금리에 기존 주택 보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는 '록인 효과'까지 겹치면서 거래는 줄고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6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1.4% 감소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거래가 줄어든 것이다. 실제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지난 2월 한때 6% 아래로 내려갔다.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시장금리가 상승했고 모기지 금리도 다시 뛰기 시작했다. 당분간 모기지 금리가 크게 떨어지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과학 2026-08-12

맹승지 "이마에 잔머리 났다"…탈모약 바를 때 주의할 부위 [헬스톡]

바르는 탈모약을 쓴 뒤 이마나 얼굴 주변에 잔털이 늘었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탈모약 성분이 두피가 아닌 부위에 닿거나, 약이 흘러내린 상태로 오래 남으면 원치 않는 부위의 털이 진해질 수 있다. 그는 "탈모가 아니더라도 탈모 관리는 일찍 시작하는 게 좋다고 하셔서 약국에서 탈모약을 사서 뿌린 지 한 달 반"이라고 했다. 그는 "약이 액체라 이마에 조금씩 흘러내린 걸 닦아내고 잤는데 한 달 반이 지나니까 이마에 잔머리가 난다"며 "어이없는데 좋다"고 말했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바르는 탈모약에는 미녹시딜 성분 제품이 많이 쓰인다. 미녹시딜은 두피 모발 성장을 돕는 성분으로,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 치료에 사용된다. 약액이 이마나 관자놀이, 얼굴 쪽으로 흘러내리거나 손에 묻은 상태로 얼굴을 만지면 원치 않는 부위에 털이 자랄 수 있다. 메이오클리닉도 바르는 미녹시딜의 드문 이상반응으로 얼굴 털 증가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정치 2026-08-12

前 미 무역부대표 "한미, 하나의 문제 말고 큰 그림 집중해야"

그는 자신이 미국 측 수석대표로 참여한 한미 FTA 협상 당시 미국산 소고기 문제 등으로 양국 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던 사례를 거론했다.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 사례가 발생하면서 한국이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중단했고 이후 2008년 시장 재개방 결정은 한국에서 대규모 촛불시위로 이어졌다고 커틀러 부회장은 설명했다. 커틀러 부회장은 이런 성과는 "양측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단 하나의 어려운 문제가 양국 관계 전체를 규정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양측 모두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무역의 무기화와 기술 경쟁, 공급망 취약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틀러 부회장은 한국이 미국의 산업 재건을 지원할 "산업 규모와 숙련된 인력, 상업적 경험을 갖춘 몇 안 되는 민주주의 국가"라는 점도 짚었다.



2026-08-08

과학 2026-08-08

[한동하의 본초여담] 복수가 생긴 부인이 술과 소금을 끊지 못해 죽었다

옛날 정 판서의 며느리는 일찍 과부가 되었고 자식이 없었다. 고통을 이기지 못해 언제부터인가 마시지도 못하던 술을 날마다 몇 잔씩 마셨다. 술에는 쉽게 취했지만, 그래도 술을 마시면 정신을 잃을 듯하여 근심이 풀리는 것 같았다. 정 판서는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의원에게 진찰을 부탁했다. 진찰 좀 해 주십시오." 의원은 진맥을 하고 진찰을 마친 뒤 답했다. '고 하였습니다." 의원은 며느리와 집안사람들에게 당부했다. "삼가 다시는 술을 마시지 말고, 소금과 장을 함부로 먹지 마십시오." 며느리는 몇 달 동안 술을 끊었다. 그러자 이전의 증상이 다시 생겼다. 정 판서는 의원에게 다시 치료를 청했다. "이제는 참으로 치료를 논하기 어렵습니다." 그러자 정 판서는 물었다. "아니, 전에 효과가 있었던 그 처방을 다시 쓰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에게 평소 술을 잘 마시는 일가의 형이 한 명 있었는데, 쉰 살에 온몸이 붓는 병을 얻어 매우 위중하였습니다. "이 금기를 범하면 형님은 죽음이 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보름 뒤 평소 함께 자주 술을 마시던 사촌 아우 두 명이 그 형과 술상을 마주했습니다. "우단 아우는 본래 술을 마시지 않으니 산속의 사슴과 같고, 우리와 형님은 물속의 물고기와 같습니다. 사슴은 물 없이도 살 수 있지만, 어찌 물고기가 물 없이 살 수 있겠습니까?" 세 사람은 마침내 실컷 술을 마셔 몹시 취한 뒤에야 그쳤습니다. 병자였던 형은 술을 마신 다음 날 병이 도졌는데, 이전보다 더욱 심했습니다. 다시 치료를 청하자 우단이 말했습니다. 의원은 분심기음과 대금음자를 합방하여 수십 첩을 처방했다. 오랫동안 술을 마셨고, 금주와 염분 제한을 지키지 않을 때마다 복수가 재발했다. "병은 비록 위중하지만 맥은 뜨고 크다. '고 하였다." 몇 달 뒤 술을 끊고 소금을 삼가는 일을 지키지 못하여 이전 증상이 다시 생겼다. 다시 와서 치료를 청하자 내가 말하였다. "이 병은 참으로 치료를 논하기 어렵다. 그에게 평소 술을 잘 마시는 일가의 형이 한 명 있었는데, 나이 쉰에 몸이 붓고 배가 불러 오르는 병을 얻어 병세가 매우 위중하였다. 보름 뒤 평소 함께 술을 마시던 두 사촌 아우가 말하였다. 세 사람은 마침내 실컷 술을 마셔 몹시 취한 뒤에야 그쳤다. 다시 와서 치료를 청하자 우단이 말하였다.



국제 2026-08-08

트럼프, '탄약부족' 보도에 격노…"'누가 흘리나' 색출 지시"

對이란 협상력 약화 우려, 국방부에 생산 독촉…예산확보 안돼 난감 홍정규 미군의 요격미사일 부족이 심각하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기밀 유출자 색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탄약 비축량에 대한 '새로운 조사'를 지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탄약이 부족하다는 보도를 "전혀 근거 없는 루머"로 일축하며 "막대한 규모의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전날 발언과 배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일련의 보도에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들은 탄약 재고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그를 "미치게 했다"고 WSJ에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반역적 발언을 흘린 유출자들은 현재 추적당하고 있다. 그들은 장기 징역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미군의 탄약 재고량과 관련해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은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과는 거리가 멀다. 트럼프 대통령은 피트 헤그세스 장관과 탄약 부족 문제로 충돌한 것으로 보도된 지난달 31일 캠프 데이비드 내각 회의 이후 탄약 생산을 늘리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인버그 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독촉에 긴급 회의를 소집, 탄약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여기에는 탄약 예산 529억달러가 포함됐다.



경제 2026-08-08

강원 원주 태장동 아파트서 정전…주민 불편(종합)

7일 오후 8시께 강원 원주시 태장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사회 2026-08-08

"양말 신은 발도 공용 벤치엔 안 돼?"…이경실 딸 손수아, 미술관 사진 '갑론을박'

코미디언 이경실의 딸이자 배우 손수아가 미술관에서 찍은 사진 한 장으로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공용 벤치 위에 양말을 신은 발을 올린 모습이 공개되면서 공공장소 에티켓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진에서 손수아가 신발을 벗은 뒤 양말을 신은 채 발을 벤치 위에 올리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반면 일각에서는 과도한 지적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정치 2026-08-08

노사모, 해체 7년만에 민주 전당대회로 소환…영향력은?

이미 해체를 선언한 노사모 측이 '제2의 노사모'를 자처하는 움직임을 명의 도용이라고 비판하자, 정청래 후보와 선을 긋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최대 승부처인 호남 경선을 앞두고는 "노무현이 이인제를 이겼듯이, 정청래가 김민석을 이기게 해달라"며 노무현 정신을 강조했다.노사모를 활용한 정치 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충청 노사모들에게 부탁한다", "호남 지인들에게 전화해 달라", "노사모 정신으로 승리하겠습니다. 꽃이 지고나서야 봄인 줄 알았습니다" 등의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잇달아 올렸다.김민석 후보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봉하마을을 찾았다. 다만 노 전 대통령을 선거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고 있다.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후보를 지원한 원죄 때문이다. 김 후보는 대신 민주당의 역사와 통합을 앞세우며 자신을 "김대중의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송영길 후보의 경우는 이들 두 후보 사이에서 심판자 역할을 자처하는 모양새다. 그는 광주 전일빌딩에서 '오마이TV'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 후보가 제2의 노무현이고, 김 후보를 제2의 이인제로 상징화시켜서 (2002년을) 재현해보자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인제처럼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는 게 정 후보다. 노 전 대통령을 앞세워 온 정 후보의 과거 이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정 후보는 노사모 출신이 아니다"라는 주장까지 나왔다.이에 과거 노사모 회원으로 알려진 배우 문성근씨가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사실 초창기 멤버 대부분은 정 후보를 동지로 생각하며 지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논쟁의 초점은 '진짜 노사모'가 누구냐로 옮겨갔다. 해체를 선언한 원조 노사모 측은 특정 후보 지지에 이름이 동원되는 상황 자체에 선을 긋는다. 반면 초창기 회원들 사이에선 정 후보를 '동지'로 부르는 목소리가 나온다. 여권 한 관계자는 "당원의 40%가량이 노사모 출신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07

과학 2026-08-07

"내가 고른 제품과 같네?!" 멀티 페르소나 맞춤추천 AI 개발 [1일IT템]

제품군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자의 취향까지 반영해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나왔다. 멀티탭은 같은 상품 분야 안에서도 세부 상품군에 따라 달라지는 구매 성향을 구분하며, 다른 상품 분야의 정보는 현재 추천과 관련 있는 만큼만 반영하는 교차 도메인 추천 기술이다. 덕분에 기존 기술 대비 소비자의 세부 취향을 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 기존 기술은 사용자가 컴퓨터를 살 때는 비싸고 평점이 좋은 제품을 고르면서도 홈 오디오를 살 때는 저렴하고 인기 있는 제품을 고를 수 있는데, 이러한 차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실제 구매 상품을 상위 5개 추천 목록에 포함한 비율은 기존 최고 기술보다 최대 36.3% 높았다. 올해 학회는 9일부터 5일간 제주도에서 열린다.



경제 2026-08-07

“대형 SUV가 부담스럽지 않았다”…볼보의 야심작 ‘EX90’ 타보니

전폭이 1964㎜나 되는 대형 SUV지만 실제 운전에서는 차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경기 의정부를 거쳐 돌아오는 왕복 64㎞ 구간을 달리며 느낀 EX90에 대한 감상이었다. 최근 차들이 운전석 조절을 위해 여러 버튼을 배치하는 것과 달리 EX90은 조약돌처럼 생긴 장치 하나만 달았다. 이 장치를 조이스틱처럼 움직여 시트의 앞뒤 위치와 높이, 등받이 각도 등을 조절할 수 있었다. 허벅지 받침을 연장할 수 있도록 만든 점도 인상적이었다. 주행 중 가장 돋보인 부분은 정숙성이었다. 문을 닫는 순간 외부와 공간이 분리되는 듯했다. 동대문 도심에서 들리던 오토바이 소음과 매미 울음소리는 창문을 닫자 거의 들리지 않았다. 내연기관 차량에서는 쉽게 듣기 어려운 통풍 시트의 작은 바람 소리가 느껴질 정도였다. 주행 감각도 운전자가 긴장하지 않도록 다듬은 듯했다. 트렁크에서는 별도의 버튼을 눌러 3열 좌석을 자동으로 접을 수 있었다. 디지털 환경도 충실했다.



사회 2026-08-07

음성 방수시트 제조업체서 불…소방 대응 1단계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치 2026-08-07

미군, 北미사일에 "동맹과 긴밀협의…美본토·동맹 방어 전념"

미군은 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은 미국 본토와 해당 지역 동맹국들의 방어를 위해 계속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께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은 미국 본토와 해당 지역 동맹국들의 방어를 위해 계속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2026-08-07

예멘 내전 다시 격화…"후티 미사일에 정부군 최소 38명 사망"(종합)

김상훈 불안하게 이어져 온 휴전의 종식을 선언한 예멘 후티 반군이 정부군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38명이 사망했다고 AP, AFP 통신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예멘 정부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후티 반군은 마리브주와 하드라마우트주에 있는 예멘 정부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의 군사력 증강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예멘 정부군 진지를 공격했다고 인정했다.



2026-08-06

국제 2026-08-06

영국 런던 번화가서 흉기 난동…남성 4명 부상

5일 오후 영국 런던 한복판인 코벤트 가든에서 남성 4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런던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47세 여성을 흉기 소지 및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5일 오후 영국 런던 한복판인 코벤트 가든에서 남성 4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과학 2026-08-06

'버려지는 열로 냉방' 차세대 히트펌프 시스템 개발 [1일IT템]

공장이나 데이터센터 등에서 버려지는 40°C 수준의 저온 폐열만으로 냉방이 가능한 차세대 히트펌프 시스템이 개발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흡착베드 성능을 달성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에너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기계연은 40°C 저온 폐열로 구동되는 화학흡착식 히트펌프를, 중앙대는 소음과 진동이 없는 전기화학적 압축기를 개발했으며, 삼중테크가 10 kW 화학흡착식 히트펌프 시제품을 제작했다. 화학흡착식 히트펌프는 공장 폐열이나 데이터센터 배열과 같은 저온 폐열을 활용해 냉방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향후 해당 기술은 데이터센터와 공장, 건물 냉난방 시스템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사회 2026-08-06

[단독]'수유동 살인' 피의자, 13세 미만 성폭력 전력 15회[영상]

지난달 28일 새벽 1시 40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나모(52)씨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필로폰과 대마 등 양성 반응이 나왔다.그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살인과 마약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씨는 지난달 30일 구속됐다.경찰은 지난달 31일 나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등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과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범행 경위를 확인한 뒤 이번 주중 나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제 2026-08-06

[사이테크+] "네안데르탈인이 남긴 유전자, 현대인 근육량 증가와 연관"

공동 교신저자인 카롤린스카 의대 휴고 제베리 교수는 "이 연구는 네안데르탈인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적 변화 하나가 오늘날에도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네안데르탈인은 일반적으로 오늘날 대부분 사람보다 체격이 더 탄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호르몬 자체가 몸에 전달되는 '신호'라면, 성장호르몬 수용체는 세포 표면에서 이 신호를 받아 세포 내부로 전달하는 '안테나'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네안데르탈인의 탄탄한 체격과 큰 근육이 어떤 유전적 변화와 관련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성장호르몬 조절 체계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네안데르탈인의 성장호르몬 수용체에는 현생인류에서 흔한 형태와는 다른 아미노산 변화 2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성장호르몬 수용체가 없는 생쥐 세포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는 현생인류형 성장호르몬 수용체를, 다른 쪽에는 네안데르탈인형 수용체를 넣은 뒤 같은 양의 뇌하수체 유래 성장호르몬 처리를 했다. 그 결과 5일 뒤 네안데르탈인형 수용체를 넣은 쪽이 현생인류형 수용체를 넣은 쪽보다 약 39% 더 많이 증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네안데르탈인형 수용체가 성장호르몬 신호를 세포에 더 강하게 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026-08-05

과학 2026-08-05

화장실서 소변 끊기 운동?…방광에 부담주는 '나쁜 습관' 봤더니 [헬스톡]

소변을 볼 때 무심코 하는 습관이 방광과 골반저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 소변을 빨리 보려고 배에 힘을 주거나, 변기에 제대로 앉지 않은 채 소변을 보는 행동, 소변 중간에 흐름을 끊는 습관 등이 대표적이다.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은 소변 배출은 방광과 골반저 근육이 함께 조절하는 과정이라며, 잘못된 습관이 반복되면 배뇨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겔운동은 골반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요실금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널리 알려져 있다. 다만 소변을 보는 도중 일부러 소변을 끊었다가 다시 보는 방식으로 반복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골반저 근육은 소변을 볼 때 이완돼야 한다. 이때 일부러 힘을 주면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을 수 있다.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NIDDK)도 골반저 운동이 요실금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소변을 보는 중에는 골반저 운동을 하지 말라고 안내한다. 소변을 빨리 끝내려고 배에 힘을 주는 사람도 있다. 배에 힘을 주는 습관이 반복되면 방광 안 압력이 높아지고, 소변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소변을 본 뒤에도 남아 있는 느낌이 들거나,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될 수 있다. 다만 개인차는 있다.



정치 2026-08-05

세 후보 연설 기술 분석…金은 변주, 鄭은 반복, 宋은 밀착

김민석 후보는 지역마다 연설을 새로 썼고, 정청래 후보는 강조하는 메시지를 반복했으며, 송영길 후보는 지역 인사와 현안을 앞세웠다. "정치란 개인의 의리가 아니라 명확한 노선을 갖는 것"이라고 했다. '친명이냐, 반명이냐' 논쟁에 대해선 "언행이 일치하지 못하면 반명입니다. "이겼습니까 졌습니까? 기세가 떨어졌습니까?" 구체적으론 "부산에는 에러가 나서 못 갔습니다. 서울은 놓쳤습니다" 등 정 후보 지도부의 실책을 짚었다.특징은 지역마다 연설이 모두 달랐다는 점이다. "부산의 아들 김민석, 민주당의 적자가 돌아왔습니다"며 감성을 건들기도 했다.경남에서는 또 달랐다. "저는 부산 경남에 피가 흐르고 있는 사람입니다" 철저히 각 지역의 청중을 계산한 셈이다. 도와주십시오"로 끝맺었다.정 후보는 운율을 살린 문장을 즐겨 썼다. "뿌리를 자르고 꽃을 피울 수는 없습니다",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습니다", "광주에서 콩이면 대구에서도 콩인 나라" 등이다. "정청래가 의리 하나만큼은 으리으리합니다" 짧고 리듬감 있는 문장에 청중들이 반응했다. "네거티브는 하지 않겠다"면서도 김 후보는 계속 때렸다. 방식은 "정당방위는 하겠다"였다. "), 신천지 의혹을 되받아친 역공("당을 위헌정당의 위험에 빠뜨렸다, 윤리심판원에 제소하겠다"), 그리고 상대의 옛말을 현재로 돌려주는 되치기였다. "2 대 1로 몰린다는 하소연도 반복했다. 후보가 낙선한 경남에서는 "김경수 후보님, 너무 안타깝다"는 인사로 바꿨다.원고에 얽매이지 않는 화법도 두드러졌다. 울산에서 정청래 후보 지지자들이 자리를 뜨자 "우리 정 후보 지지자들이 싹 나가버리네요. "민주당엔 대표가 연임한 전통이 없다"며 2008년 정세균 지도부에서 수석최고위원을 지낸 경험을 들었고, "검찰개혁도 끝났고 1인 1표도 됐는데 굳이 연임할 이유가 있느냐"고 반복했다. 경남에서는 "정청래, 이번엔 쉬게 해 달라"고 했다.경력과 경제도 내세웠다. 송 후보는 "미래 전략을 준비한 목소리가 투표함에 닿을 수 없는 구조"라며 "다음 전대부터는 연설이 먼저, 투표가 나중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 2026-08-05

열대야에 정전까지…수원 아파트주민 20여명 한때 행정센터 대피

대피 당시 수원시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으며 기온은 30도 안팎을 나타냈다.



국제 2026-08-05

'축구의 신' 메시, 스페인 산불 피해 지역에 1억원대 기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마드리드 서부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8만 유로를 기부했다.



사회 2026-08-05

커피·맥주·국물 흘려도 그대로…청소 안 하는 남편에 이혼 고민한 아내 [어떻게 생각하세요]

집 안을 어지럽힌 뒤 치우지 않는 남편의 생활 습관을 두고 아내가 임신과 결혼 생활을 다시 고민하게 됐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남편은 자신의 몸 관리에는 철저한 반면 집안 뒷정리는 대부분 아내에게 넘겼다는 게 아내의 주장이다. 작성자 A씨는 남편이 욕실을 사용한 뒤 뒤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일이 반복됐다고 했다. 문제는 욕실에만 그치지 않았다고 A씨는 설명했다. 집 안을 정리하는 일은 대부분 A씨가 떠안았다. A씨는 남편이 집안 청소와 달리 자기 관리에는 예민한 편이었다고 했다. 임신을 둘러싼 고민도 커졌다고 A씨는 밝혔다.



2026-08-04

정치 2026-08-04

[현장영상] 김민수 "실탄 없는 최전방 경계"… 군 기강 해이 비판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최근 최전방 GP 및 GOP 부대에서 실탄 없이 경계 작전이 수행된 정황을 언급하며 군 당국의 안보 태세와 보고 체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과학 2026-08-04

"프라이팬 이 상태면 당장 바꾸세요"…교체해야 할 조리도구 3가지 [헬스톡]

집에서 오래 쓴 프라이팬이나 냄비를 보면 코팅이 벗겨지고 바닥이 휘거나, 녹이 슨 부분이 보일 때가 있다. 조리 표면이 손상되면 음식물이 끼기 쉽고, 열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아 화상 등 안전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핵심은 코팅 손상, 바닥 변형, 녹과 부식이다.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코팅 상태다. 특히 코팅 조각이 일어나거나 바닥 금속이 드러난 경우라면 계속 쓰지 않는 편이 낫다. 조리 중 음식물이 틈에 끼기 쉽고 세척도 어려워진다. 손상된 표면은 코팅 기능도 떨어져 음식이 쉽게 눌어붙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코팅 프라이팬 사용 시 표면이 손상되지 않도록 날카롭지 않은 조리도구와 부드러운 수세미를 쓰라고 안내한다. 코팅이 벗겨지거나 손상된 프라이팬은 새 제품으로 교체하라고 설명한다. 코팅 프라이팬은 사용법도 중요하다. 빈 프라이팬을 오래 가열하면 기름이나 음식물이 있을 때보다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 코팅이 손상될 수 있다. 손상된 코팅 조리도구를 계속 쓰거나 빈 팬을 고온에 오래 올려두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냄비나 팬 바닥이 휘면 열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는다. 조리 시간이 길어지고 한쪽만 과열될 수 있다. 문제는 조리 효율만이 아니다.



사회 2026-08-04

[르포]출동 절반이 취객…구급차는 누구를 태우나[영상]

서울 동대문소방서 관내에서도 출동이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히는 전농119안전센터. CBS노컷뉴스는 하루 24시간 동안 전농119안전센터 1팀 특별구급대와 동행했다. 구급차가 향한 현장은 모두 13곳.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15분쯤 서울 동대문소방서 전농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첫 출동 지령을 받고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는 정 대원과 함께 구급차 뒷좌석에 탑승했다. 김수정 지난달 25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전농119안전센터 현판. 김수정 지난달 25일 오후 3시 30분쯤 할머니가 골목길에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쪼그려 앉아 할머니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김수정 지난달 25일 오후 8시 30분쯤 구급대원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한 공원 바닥에 앉아있는 만취한 남성을 살피고 있다. 김수정 지난달 26일 오전 1시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한 편의점 근처 인도에 쓰러진 주취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구급대원들. 김수정 지난달 25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한 편의점 앞에서 구급대원들이 주취 노숙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김수정 지난달 25일 오후 6시 30분쯤 대원들이 무연고 노숙인 환자를 들것에 태워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김수정 "항상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둬야 해요.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환자가 안전하도록 조치를 취하는 게 저희의 일이죠." (신현호 구급대장) "저도 사람이니 폭언을 들으면 감정적으로 지치죠. 저희라도 그런 분들을 끝까지 살펴야 하잖아요." (정보영 구급대원)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15분. 출동 지령이 떨어지고 구급차가 차고를 빠져나가기까지 걸린 시간은 10초 남짓. 흔히 떠올리는 심정지나 중증 외상 환자 등 응급 상황과는 거리가 있었다. 청량리 시장 인근에서 "남자친구에게 맞았다"는 40대 여성. 그래도 정보영 대원은 환자의 상태를 세심히 살피며 "많이 놀라셨나 봐요"라며 차분히 다독였다.오후 3시 30분. 이번에는 주택가 골목길에 할머니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하자 할머니는 길바닥에 주저앉아 서럽게 울고만 있었다. 오후 8시 25분쯤 청량리역 인근 공원 수풀에 한 할아버지가 드러누워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결국 40분 넘게 실랑이를 벌이다가 철수해야 했다.새벽 1시쯤 "술 마신 동생이 춥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제 2026-08-04

"개미들 어쩌나" 증시 변동성에 빚투 급감 잔고 30조원 붕괴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12% 내린 6257.45에 장을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44% 오른 737.35, 삼성전자는 8.76% 내린 23만9500원, SK하이닉스는 8.79% 하락한 15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 급등락이 이어진 가운데 미수거래 반대매매 금액도 이틀째 1000억원대를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가 3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8조9349억원이었다. 전 거래일보다 3조2181억원 줄었으며, 신용 잔고가 하루 사이 3조원 넘게 감소한 사례는 최근 1년 동안 없었다. 초단기 미수거래와 관련한 반대매매 규모도 커졌다. 지난달 31일 위탁매매 미수금은 1조6614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대매매 금액은 지난달 30일 1037억원에 이어 이틀 연속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국제 2026-08-04

유럽 올겨울 어쩌나…여름철 LNG 저장률 17년 만에 최저

유럽 에너지 회사들은 일반적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여름철에 가스를 구매해 저장 시설에 비축한 뒤 겨울철에 사용하지만, 올해는 중동 전쟁으로 가스값이 급등하면서 겨울철 비축을 위한 LNG 구매를 미루고 있다. 블룸버그는 아울러 중동에서 유럽으로 공급되던 LNG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유럽의 러시아산 LNG 수입 물량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독일 비영리단체 우르게발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의 러시아산 LNG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2026-08-03

과학 2026-08-03

오늘 낮 최고 39도···영남 달군 최악 폭염, 이번 주는 수도권 덮친다

이번주부터 폭염의 중심이 남부에서 수도권 등 서쪽 지역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월요일인 3일에도 전국에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39도로 예보됐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제 2026-08-03

130억 세금 내고 사과했던 차은우...알고보니 국세청 상대 불복 절차 착수

가수 겸 배우 차은우(29·본명 이동민)가 국세청으로부터 부과받은 약 130억 원 규모의 추징세를 전액 납부한 뒤, 과세 처분에 불복해 조세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은우 측은 이에 반발해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조사 및 조정 과정에서 일부 중복 과세(이중과세) 항목이 인정되면서 최종 추징금은 약 130억 원 규모로 줄어들었다. 세금을 완납한 뒤 조세심판을 청구한 차은우 측의 행보를 두고 세무·법조계에서는 일반적인 불복 절차로 해석하고 있다. 차은우 역시 법정 기한 내에 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



사회 2026-08-03

42.5도까지 치솟았다...서울 37도·지방 39도 '숨 막히는 월요일'

2일 기상청과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따르면, 이날 경남 양산의 낮 최고기온이 42.5도까지 치솟으며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요일인 3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급등하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37도 ▲인천 26도/34도 ▲춘천 25도/35도 ▲강릉 26도/33도 ▲대전 25도/37도 ▲청주 26도/37도 ▲광주 26도/39도 ▲대구 26도/39도 ▲부산 27도/35도 ▲제주 27도/34도로 예상된다. 폭염 기세가 거센 양산은 아침 26도, 낮 최고 39도를 기록하겠다.



국제 2026-08-03

트럼프의 중간선거후 '빅픽처'…"마가 공화 업고 대선판 주물럭"

만약 야당인 민주당이 이 선거를 통해 연방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차지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은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 민주당이 행정부 감사 권한과 청문회 개최권, 소환장 발부권 등 의회의 무차별 권력을 활용해 트럼프 행정부를 맹공할 수 있어서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국정과제 전반에 대한 조사뿐 아니라 그간 논란이 돼 온 트럼프 대통령 본인의 가족, 재산 등까지 정조준할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하더라도 당내에서 강력한 정치적 입지를 유지할 것이라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은 권력의 무대를 공유하거나 후계자를 키워주는 부류의 정치인이 아닌 만큼 자신의 영향력을 최대한 활용해 차기 대선 판도를 좌우하는 것이 그의 '빅픽처'라고 짚었다. 이에 더해 향후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사안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시행하는 측근들을 보호하려 사면권을 사용할 것이라고 그의 고문들은 말하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기부금과 정치자금을 모금하면서 대통령 권한을 넘어서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이는 2028년 대선 국면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를 마치고 물러난 뒤에도 공화당 내에서 '상왕' 역할을 계속할 수 있다는 취지로도 풀이된다.



정치 2026-08-03

李대통령, 7박 11일 순방 일정 마무리…서울로 출발

이재명 대통령은 7박 11일간의 순방을 마무리하고 2일 서울행 비행기에 올랐다.



2026-08-02

경제 2026-08-02

"규제가 만든 반전" 다시 질주하는 유럽 전기차 시장, 현대차는?[기후로운 경제생활]

◆ 홍종호> 한국에서 한동안 이런 전기차 캐즘, 이런 용어들이 나왔고 전기차 시대 끝났다, 심지어 이런 식의 얘기들도 나왔었는데요.◇ 권용주>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팠어요. (웃음)◆ 홍종호> 유럽의 현재 데이터를 보면 완전히 다른 시장에서의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요. 유럽 자동차 시장, 작년, 올해 어떻게 봐야 하겠습니까?◇ 권용주> 그러니까 유럽 자동차 시장이 작년하고 올해하고 비교해보면 확연히 달라졌어요. 디젤은 당연히 넘어갔고.◇ 권용주> 그렇죠. 자동차 회사한테 너네 더 이상 규제를 완화해 주지 않고 계속 강화할 거니까 이 규제를 맞추라 한 거죠. 근데 이게 늘릴 때 비싸게 팔면 소비자들이 안 사줄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할인을 많이 해주고.또 한 가지는, 유럽의 여러 나라가 그간의 전기차 보조금을 계속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해왔는데 안 되겠다 싶은 거죠. 유럽 제조사도 힘들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도 안 되고 탄소 배출은 더 증가하고 하니 보조금을 다시 늘리기로 결정했죠.◆ 홍종호> 그래서 전기차가 경쟁력을 가지게 되는. 호르무즈 해협 위기의 긍정적인 면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러니예요.◇ 권용주> 전 세계적으로 그런 현상이 벌어지긴 해요. 사실 우리나라 올해 전기차가 잘 팔리는 이유가 그렇죠.◆ 홍종호> 이런 식의 보조금, 할인, 또 국제적인 지정학적 위기 상황. 그 수혜는 그러면 이 유럽 내 전기차 메이커입니까, 아니면 중국산입니까?◇ 권용주> 결국 어떤 브랜드가 수혜를 보느냐. 전반적으로 유럽 시장은 확실히 폭스바겐 그룹이 상당히 많은 점유를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스코다라고 하는 폭스바겐 산하 브랜드가 있는데 그쪽에서도 만드는 전기차가 꽤 인기가 있습니다. 물론 역시 마찬가지로 폭스바겐 그룹 내에 있는 거고요. 보면 폭스바겐 그룹 내의 산하 브랜드가 꽤 많이 차지를 하고 있습니다.그다음에 우리나라의 현대, 기아차도 상당 부분 한, 한 5위 정도. 근데 흥미로운 건 많은 사람들이 유럽에서 중국 전기차가 잘 된다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잘 되는 건 뭐냐면 아직까지 포션은 많지 않은데 얘네들이 성장폭이 커요.◆ 홍종호> 아, 증가율이 높군요.◇ 권용주> 네. 그래서 탄소세라고 하는 최대 47%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만들어서 유럽에 보내는 게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라고 중국 기업들은 얘기합니다.◆ 홍종호> 맞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거를 부담하고서라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라는 판단을 중국의 메이커들은 하고 있다는 말씀인가요?◇ 권용주> 그렇죠. 근데 그냥 비싸게 주면 안 쓸 거 아니에요. 라는 기술적 호기심이 구매를 촉진하는 요소로 작용을 하는 거죠.◆ 홍종호> 상당히 흥미있는 지적이신데요. 지금 말씀하신 유럽의 젊은 전기차 소비층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서 갖고 있는 기능상의 이런 특장이 있다는 게 한국에서도 적용됩니까?◇ 권용주> 한국 경우에는 국가에 대한 정서가 작용을 하겠죠. 그런데 그 이후에 나머지 시장에서는 우리가 크게 성장했죠.◆ 홍종호> 맞아요. 미국 시장.◇ 권용주> 그렇게 하고 경쟁을 하잖아요. 지금 중국이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가 바라보면 중국 전기차는 너네가 자동차 만들 줄 알아? 뭐 그런 정서를 여전히 갖고 있는데요.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우리는 지금 전기차 안에 고정 패널을 쓰잖아요. 중국은 이게 가로 세로 왔다갔다 한단 말이에요.◆ 홍종호> 아, 그래요?◇ 권용주> 예. 그런 걸 보면 지금 어느 정도 수준이냐면 유럽에 있는 일부 제조사는 전동차는 그냥 중국에서 만들어서 완성차로 수입하려고 해요. 유럽에서 안 만들고. 그러다 보니까 EU 차원에서는 여기다 만들어라라고 하는 여러 가지 규제들을 얻는 거죠.◆ 홍종호> 네. 결국은 이런 거예요. 우리가 전에 그랬잖아요. 그러니 관세를 높이겠다라는 그런 장벽 때문에 현지에 진출한 것처럼.◆ 홍종호> 유럽 영내에 생산되는 배터리 꼭 사용해라. 이런 건 당연히 들어오겠죠.◇ 권용주> 그러다 보니까 비야디는 우리는 헝가리에 공장 짓겠다 했죠. 지리자동차는 포드가 가지고 있는 스페인 공장을 인수해서 거기에서 자신들의 모델을 생산하고요.◆ 홍종호> 직접 투자도 공격적으로 하는 거네요.◇ 권용주> 그렇죠. 유럽 전역에 뿌리겠다라고 하는 그런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해외 진출은 완성차 수출이 아니라, 현지 생산이 본격화되는 쪽으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는 거죠.◆ 홍종호> 그럼 어떻게 보세요? 근데 중국 내수가 한 3천만 대고 그중에 수입차도 있고 하니까. 그런데 태국에서 는 중국 브랜드, 중국차, 그러면 한 12개 기업이 들어와 있어요.◆ 홍종호> 예. 그러니까 우리가 전혀 못 들어본 그런 전기차, 중국산 차들이 그냥 동남아에서는 많이 팔리고 있군요.◇ 권용주> 최소 10개 기업이 진출하는 거예요. 중국 내부에서 사실 2010년대에는 중국 중앙정부가 엄청나게 중국 내 자동차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 여러 가지 작전을 썼잖아요. 화이트리스트 만들고 해서 한 건데 지금은 방금 교수님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많은 브랜드가 있으면 당연히 과당 경쟁 우려도 있고, 중국 중앙정부의 중국 자동차 시장에 대한 어떤 정책의 변화. 이런 건 어떤 게 있습니까?◇ 권용주> 그러니까 중국 정부가 보조금 혜택을 없앤 게 2022년이에요. 그리고 지금은 보면 보조금보다는 각자도생의 길을 대단히 촉진 중입니다.◆ 홍종호> 이제는 시장 내에서 너희끼리 경쟁해라.◇ 권용주> 그렇죠. 미국 저기 내연기관차 초창기에 한 300개 정도의 자동차 회사가 있었어요.◆ 홍종호> 그랬습니까?◇ 권용주> 그게 다 정리돼 가지고 지금 빅3가 된 거예요. 그런 다음에 우리는 구조조정을 통해 가지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글로벌화를 할 거야. 중국 사업이 폭락해서 그래요. 중국 내에서. 왜냐하면 일단 유럽 소비자들이 해치백 좋아합니다.◆ 홍종호> 아, 그렇군요.◇ 권용주> 한국에서 해치백은 무덤이라고 평가되지만, 유럽에서 해치백은 세단보다 선호되는 일단 차종이고요. 그다음에 유럽에서는 중형차보다 소형차를 선호합니다.◆ 홍종호> 맞아요. 제가 유럽 가보면 정말 차 작더라고요.◇ 권용주> 그럼요. 근데 이 제조 역량에서 제조물은 바뀔 수 있는 거죠. 지금까지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였습니다.



과학 2026-08-02

KT샵, 'KT다이렉트샵'으로 새 단장…공식 직영몰 정체성 강화

KT가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KT다이렉트샵'으로 리브랜딩하고 직영 온라인몰 정체성을 강화한다. 이용자들이 공식 직영몰 전용 혜택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도 개선하고 갤럭시 Z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이벤트를 마련했다. KT다이렉트샵은 KT 본사 직영 온라인 매장이다. 또 이용자들이 KT다이렉트샵 전용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강화했다.



국제 2026-08-02

"배고픔·냉대에 좌절"…세우타서 발길 돌린 이민자들

당초 이들은 소셜미디어에 퍼진 영상과 친구들의 메시지를 보고 국경을 뚫고 세우타에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움직였다고 한다. 그러나 세우타에 도착한 뒤에는 스페인 본토로 갈 방법이 전혀 없다는 현실과 마주했다고 말했다. 브라힘은 "참치 샌드위치 하나를 어떻게 100디르함(약 10.75달러)에 팔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모로코 탕헤르 메드 항구의 한 노동자는 "세우타는 감옥 같았다.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고, 모든 곳이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폭행당하고 쫓겨났다고 주장하는 웨이터 출신 야신 이추는 "그들은 우리가 스스로 세우타를 떠나도록 압박하기 위해 상점 문을 닫는 식으로 봉쇄 조처를 했고 그 계획은 성공했다"고 말했다. 협상 카드처럼 이용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여기서 시도하다 죽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사회 2026-08-02

태안 만리포 등 일대 기습 단수…피서객 "씻을 물 없어 생수 사"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도 "주말에 관광객이 몰려 물 사용량이 많았다"며 "태안으로 들어오는 물량보다 쓰는 물량이 너무 많아 저장했던 물도 모두 소진돼 단수가 됐다"고 밝혔다. 단수 조치가 관광객과 주민에게 충분히 미리 고지되지 않으면서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한 관광객은 에 "단수된다는 안내를 저녁 7시가 넘어서야 받았다"며 "관광객들이 급하게 편의점으로 달려가 생수를 사서 씻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민원인들에게 계속 전하고 있다"며 "자정 이후에는 물이 계속 나오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 2026-08-02

李대통령, 아르헨티나 정상회담 마무리…프랑크푸르트 향발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남미 3개국 순방을 모두 마치고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발했다. 이 대통령은 급유가 이뤄지는 동안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귀국길에 오른다. 한국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공식 방문은 22년 만이다.



2026-08-01

과학 2026-08-01

[한동하의 본초여담] 의원을 자주 바꿔서 자칫 죽을 뻔 했다

병자는 실력을 가믄할 수 있는 한 의원을 선택했다면 끝까지 믿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옛날 나이가 쉰 살 정도 된 한 남자가 있었다. 의원은 가볍게 진찰해 보더니 시호향유음(柴胡香薷飮) 3첩을 복용하게 하였다. 이 처방은 여름철 더위와 감기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그러나 감기기운은 다소 풀렸으나, 평소 앓던 두통이 발하여 오른쪽 이마 모서리가 몹시 아파 견디기 어려웠다. 의원은 "침을 한번 놓아 보겠네. "라고 했다. 의원은 열결, 합곡에 침을 놓았다. 그리고 두통이 나타나는 부위 여러 곳에 침을 놓았다. 남자는 다시 친구 의원을 찾았다. 의원은 다음 날 다시 열결, 합곡에 침을 놓고서는 관자놀이 태양혈 부위에 나타나는 혈락(血絡)과 발꿈치 위쪽의 절골혈을 사혈하니 통증은 거의 멎었다. 남자는 증상이 가벼워진 상태로 집으로 갔다. 그날 남자의 집에 한 젊은 의원이 찾아왔다. 젊은 의원은 남자의 외가로 사촌뻘 정도 되는 친척이었다. 젊은 의원은 별다른 진찰도 하지 않고서는 대뜸 "이것은 본래 상한(傷寒)으로 인한 두통이니, 비록 조금 줄었더라도 패독산(敗毒散)을 써야 합니다. 남자는 그래도 친척 의원이 하는 말이라 거절하지 못하고 패독산을 하루에 세 번씩 복용했다. 그러자 두통이 다시 심해졌다. 남자는 친구 의원을 다시 방문했다. "이는 본래 더위로 인한 감기로 거의 풀어지려고 하고 있는데, 함부로 패독산을 복용해서 과도하게 발산을 시킨 결과네. 친구 의원은 고민을 해 보더니 급히 가미생맥산(加味生脈散)을 처방했다. "이 처방을 잘 복용하도록 하게. 유의는 "증상을 보니 방로(房勞, 과도한 성생활) 뒤에 감기에 걸린 것으로 열이 속에 숨어 있어서 몸에 열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때는 마땅히 가미소시호탕(加味小柴胡湯)을 써서 하루 세 번 복용시켜 열을 밖으로 끌어내야 합니다. "라고 하는 것이다. 남자는 그제야 후회하고 친척이나 가족들의 권유를 무시하고서는 다시 친구 의원을 집으로 불러 치료를 부탁했다. 친구 의원은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었다. 친구 의원이 남자의 집에 도착해서 진맥을 해 보았다. 의원은 "자네의 증상은 허혈이네. "라고 하면서 급하게 인삼맥문동탕(人參麥門冬湯)을 하루 두 번 복용하게 했다. 그러나 평소 앓던 가슴의 답답함이 다시 심해졌고, 마른 구역질도 있었다. "자네가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네. 그래도 친구 의원은 편하게 받아주었다. "내가 자네 친구가 아니였다면 어쩔 뻔했나? 따라서 병자는 한 의원을 믿고서 끝까지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젊은 의원이 와서 말하기를 "이것은 본래 상한의 두통이니 비록 줄었더라도 마땅히 패독산을 써야 합니다. "라고 하였고, 이에 하루 세 번 복용하게 하였다. 다시 나를 불러 진찰하게 하니 육맥이 모두 부족하였다. 내가 말하기를 "이는 곧 더위를 상하여 생긴 외감으로 거의 화해되려는 때인데 망령되이 패독산을 투여하였다. "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집에서는 이 약을 쓰지 않고 다시 한 유의에게 물었다. 그는 말하기를 "방로 뒤에 상한이 든 것이므로 열이 안에 숨어 있다. 마땅히 가미소시호탕을 써서 하루 세 번 복용하게 하여 열을 밖으로 끌어내야 한다. 비로소 후회하고 다시 나를 불러 치료하게 하였다. 그 뒤 다시 한 태의를 불러 병을 논하게 하였더니 그는 말하기를 "양증인데 잘못 음증약을 써서 병을 크게 눌렀다. 그리고 구미강활탕을 권하여 하루 세 번 복용하게 하였다. 온 집안이 크게 당황하여 다시 나를 불러 진찰하게 하였다.



국제 2026-08-01

교황청 순자산 4.4조원…금·부동산값 호조로 1천500억↑

교황청의 순자산이 작년 한 해 금과 부동산 가격 상승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2026-08-01

국제유가, 호르무즈 유조선 피습에 1% 상승…브렌트 90달러대

이지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31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0.12달러로 전장보다 1.2% 상승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미군의 공중 호위를 받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 2026-08-01

40억 해킹 피해에 집 날리고 자해까지...배우 장동주의 '충격 근황'

휴대전화 해킹 피해와 막대한 채무 발생으로 배우 활동을 내려놓았던 장동주가 라이브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전업해 활동을 재개했다. 31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장동주는 최근 류재영 대표가 이끄는 라이브 콘텐츠 전문 기업 유니버스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유니버스레이블 측은 그의 대중성과 라이브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주는 유니버스레이블 산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며 첫 방송 만에 약 2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록하는 등 빠른 화제성을 입증했다. 현재 남은 채무는 약 7~8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장동주는 현재 채무 완제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정치 2026-08-01

韓-아르헨 정상회담…핵심광물 공급망·무역협상 재개 등 논의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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