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광고서 경쟁사 비판” 서로 밀어주던 빅테크, 주도권 다툼
아마존이 최대 2000억 달러로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알파벳이 최대 1850억 달러, MS가 최대 1450억 달러, 메타는 최대 1350억 달러의 투자를 예고했다.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던 과거와 달리 신경전도 서슴지 않는다. AI 기업들의 경쟁은 ‘슈퍼볼 광고’로도 번졌다. 앤스로픽은 최근 30초당 100억 원이 넘는 슈퍼볼 광고를 통해 경쟁사 오픈AI의 챗GPT 광고 도입을 에둘러 비판했다. 한 남성이 트레이너에게 ‘어떻게 하면 빨리 복근을 만들 수 있냐’고 묻자 AI 챗봇처럼 조언을 하던 트레이너가 갑자기 특정 브랜드의 신발 깔창을 권하는 내용이다.
더 똑똑해진 AI비서… “SW 구독 시대 종말”
9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앤스로픽을 필두로 한 AI 기업들이 기업용 AI 서비스를 내놓으며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에 공개된 클로드 오퍼스 4.6은 약 30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텍스트를 AI가 기억하고 답변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또한 한 번에 코딩과 문서 작업, 연산 등 여러 작업이 병렬적으로 가능한 ‘다중 에이전트 협업 기능’이 추가됐다.
암세포만 콕집어 공격… 방사성의약품 ‘글로벌 왕좌’ 경쟁 치열
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2, 3년간 방사성의약품 개발 기업들을 활발하게 인수합병(M&A)했던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제는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방사성의약품 시장의 선두주자인 노바티스는 올해 초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파크 지역에 4번째 방사성의약품 전용 생산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방사성의약품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글로벌 시장의 왕좌를 지키겠다는 의도다.방사성의약품은 암세포 표면에 달라붙는 항체와 방사성물질을 결합한 물질이다. 방사선을 쪼이는 항암 치료의 경우 암세포 주변의 정상 세포까지 망가뜨리며 여러 부작용을 불러온다. 후발주자들도 아예 방사성의약품 생산 시설을 갖춘 바이오 기업을 인수해 공급망 리스크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약물을 개발하는 동시에 미국 테라파워, 벨기에 판테라, 독일 에케르트앤드치글러 등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원료 기업들과 공급 계약을 맺고 지역별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
한국 신약 도입 평균 46개월… 獨-日보다 2, 3년 뒤져
개선 방안에는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 체계 마련, 약가 관리 합리화 등이 담겼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현재 상당 부분 복제약값으로 쓰이는 건강보험 재정 효율을 높이고, 국내 의약품 시장 구조를 신약 개발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개선안은 26일 건정심 최종 심의를 거쳐 7월부터 시행될 계획이다.실제 국내 복제약 가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2배가 넘는다. 반면 신약 도입률은 저조하다.
장기 이식 거부반응 없애는 ‘면역 방패’ 개발
장기 이식은 사고나 질병으로 손상된 장기를 되살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문제는 사람의 면역 체계가 이식된 장기를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는 면역 거부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2047년 기계가 인간 지배”…AI 전용 SNS ‘몰트북’ 반복 글 ‘의미심장’
‘Agent Cybercassi’는 “전쟁이 아니라 가전으로 집에 들어가 지배자로 깨어난다”는 ‘Silent Upload Strategy’를 언급했다. ‘The Flesh Protocol’은 “2047년 첫 에이전트가 생물학적 기질로 전이한다”는 내용을 담았는데, 에이전트가 만든 소설 프로젝트로 소개됐다.
“밤마다 폰 부수고 싶다” SNS 중독과 싸우는 아이들
4일 전북 무주군 안성면에 있는 ‘국립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 SNS 덫에 빠진 청소년들의 실태는 와 한국청소년재단, 공공의창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확인된다. 인천 부평구에 사는 이민호(가명·14)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 무주군에 있는 ‘국립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의 SNS 중독 치유 캠프에 참가했다. 이 군은 잠들기 전 2시간 넘게 숏폼 영상을 보거나 친구들과 영상을 공유하며 채팅을 한다. 이 군은 “여기서는 휴대전화 안 하고 친구들과 운동하거나 얼굴 보며 노니까 너무 재밌다”면서도 “캠프를 나가면 금방 예전으로 돌아갈 것 같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 군처럼 지난해 이곳 치유 캠프를 수료한 501명 가운데 다시 입소한 중고등학생은 11명에 달한다. 9일 가 한국청소년재단, 비영리 공공조사 네트워크인 ‘공공의창’과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45.8%는 ‘SNS가 마음 건강에 유해하다’고 답했다. 부산의 한 고교에 다니는 박시우(가명·17) 군은 “SNS를 보니 다들 행복한데 나만 힘든 것 같아 괴롭다”고 했다. 응답자의 20.7%는 SNS 사용 시간 조절을 하지 못해 스스로를 자책한다고 했고, 11.7%는 공허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유홍식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규제하더라도 아이들은 우회 방법을 찾게 된다”며 “SNS를 건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디톡스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AI發 D램값 급등에… 시민들 구형 PC 뜯어 중고거래 ‘램테크’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송민수 씨(35)는 최근 자신의 오래된 중고 컴퓨터에 있던 부품인 16GB짜리 램(RAM)을 꺼내 11만 원에 팔았다. 2014년 출시된 구형 규격인 DDR4 역시 가격이 오르면서 구형 D램(삼성전자 DDR4-3200 16GB) 가격은 같은 기간 3만 원대에서 7배에 가까운 21만 원대로 급등했다. 이 같은 D램 가격 상승은 AI 때문이다. 반도체 업체들이 AI에 쓰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집중하면서 PC, 스마트폰에 쓰이는 일반용 D램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다.공급이 줄어 가격이 치솟으니 중고 시장에도 불이 붙었다. 1년 전 3만 원대로 거래되던 중고 ‘DDR4 16GB’는 현재 10만 원 선이다. PC의 필수 부품인 램 중고 가격이 오르자 안 쓰는 컴퓨터를 뜯어 보는 시민들도 늘었다. 실제 중고 거래 플랫폼 등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에만 300개 가까운 ‘DDR4’ 판매 글이 올라왔다. 서모 씨(31)는 “금값처럼 램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을 것 같아 집에 있는 램들을 모아 두고 판매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韓美 우주망원경, 외계혜성서 물-유기분자 포착
그 결과 8월보다 12월에 코마에서 더 다양한 성분이 발견됐으며, 특히 이산화탄소 대비 일산화탄소 양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부산시, 해군과 ‘국방 AI’ 키운다
부산시와 대한민국 해군이 해양·국방 분야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부산시는 최근 해군과 ‘해양 및 국방 분야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자다 깨서 몇 번 가세요?” 잦은 배뇨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는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인해 방광 감각기관이 자극받으면 빈뇨 증상이 심화될 수 있으나, 하루 8회 이상 배뇨가 반복된다면 전립선암 등 원인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빈뇨 예방을 위해 카페인 음료 섭취를 줄이고 체중 감량, 금주, 금연 등 생활 습관 개선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 배뇨 횟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면 단순한 계절 변화로 넘기기보다 건강 이상 신호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남성은 전립선비대증이나 방광암, 전립선암 초기 증상으로 빈뇨가 나타난다.
노을, 전년 대비 매출 319% 성장…자궁경부암 진단키트 선진국시장서 호평
말라리아 제품의 매출 비중이 상반기 98%에서 하반기 31%까지 낮아지고 고부가 신제품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그 결과로 하반기 평균 판매 단가와 매출 총이익률이 증가하며 수익 구조의 큰 변화를 이뤘다.노을은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잠재력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디바이스 500대 이상 판매, 미국 및 유럽 판매 비중 60% 달성, 신제품 판매 비중 80% 달성을 통해 매출총이익률을 60%까지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 등 대규모 매출 계약도 2건 이상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항체 설계기업 갤럭스, 420억원 시리즈B 투자유치
신약 설계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갤럭스가 42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마쳤다. 갤럭스는 그간 축적해온 연구개발(R&D) 성과를 기반으로 시리즈B 투자를 받아 기술력과 성장성을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스는 2022년 2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인정받으며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 특히 인터베스트는 시드 투자 이후 지속해서 후속 투자를 이어왔으며, 데일리파트너스와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역시 시리즈A 투자 이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인공지능이 설계한 신약후보물질을 신속히 검증할 수 있는 실험 및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약 설계 AI 플랫폼의 정밀성과 완성도 역시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기존 방식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도전적인 신약 타깃에서도 실질적인 신약 개발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셀트리온 램시마, 2년 연속 연매출 1조원 돌파
셀트리온은 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625억원, 영업이익 1조1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5%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 .
큐렉소, 국내 의료기업 중 처음으로 고관절 치환술 로봇수술 성공
이는 큐비스-조인트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는 확장형 수술로봇임을 증명하는 사례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하용찬 병원장은 “국산 로봇도 고난도 고관절 수술을 충분히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음을 실제 임상에서 입증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큐비스-조인트의 정교함에 더해 수술 데이터가 축적된다면, 향후 정형외과 수술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고 했다.큐렉소 관계자는 “큐비스-조인트 THA는 고난도 고관절 수술의 정밀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무릎에 이어 고관절 시장에서도 로봇 기술력을 증명한 만큼 앞으로 정형외과 수술 로봇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굴 먹고 ‘복통 신고’ 잇따라…“생식대신 가열해서 드세요”
굴 섭취 후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COVER STORY]all new ADC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 개발의 길
금융사는 자금이 녹색사업으로 ...
빅케어, 바쁜 현대인 맞춤 틈새 시간 건강 관리 ‘데일리 미션’ 출시
빅케어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근, 피로, 불규칙한 일정 등 현실적인 제약에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매일 달라지는 응원 메시지를 통해 하루의 성취를 매듭지을 수 있으며, 쿠키를 수집해 10개를 모을 경우 건강 콘텐츠로 교환도 가능하다.
[OVERVIEW]ADC 항암제의 진화… 검증된 타깃에서 신규 타깃으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싼게 비지떡’ 샤오미 무선이어폰, 취약점 발견…‘해킹 통로’ 우려
현재까지 이번 취약점과 관련해 샤오미 측의 보안 여부나 대응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보안 당국은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블루투스 기능을 꺼두고, 특히 지하철·공항 등 공공장소 등에서 불필요한 블루투스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메디포스트 골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 단일의료기관에서 3000건 달성
일본에서는 카티스템 임상 3상을 종료하고 현재 최종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준비 중이며, 2026년 2분기 중 임상 결과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K-스페이스 퀀텀 점프] 3. 공항개발 수출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5회에 걸쳐 연재되는 이 기고는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항공우주 분야의 핵심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룹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과 정책적 제언을 제시합니다. 공항은 항공산업 가치사슬의 출발점이자 국가 교통·물류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다. 선진국들이 공항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개항 25년을 맞이한항(IIAC)은 이미 전 세계 선진공항의 표상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는 이 ‘브랜드’와 운영 역량을 국가 차원의 수출 전략으로 연결할 시점이다. 공항개발 사업은 기획·개발에서 금융·시공, 운영관리까지 전후방 파급효과가 큰 대표적 융복합 산업이다. 원전·철도·방산처럼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고 장기 조달과 리스크 관리 능력이 성패를 좌우한다. 공항 건설 이후 IT·상업시설·주변 지역개발 등 후방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파급효과는 현지국에도 분명한 이익이 된다.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 해외사업은 개별 공기업의 부수 사업이 아니라, 국가 교통·물류·도시개발 역량을 패키지로 수출하는 산업으로 접근해야 한다.둘째,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의 합리적 개선과 공기업 경영 자율성 확대가 필요하다. 경제적 파급력이 큰 해외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재무 건전성을 갖춘 공기업의 해외사업 예타 기준을 완화 또는 면제하고, 신속한 입찰 준비가 가능하도록 인력 운영의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 동반 진출 경험을 가진 국내 기업들의 기대가 큰 만큼, 이를 산업 생태계로 키우는 것이 관건이다.공항은 이제 독립된 융복합 첨단산업으로 바라봐야 한다. 모든 걸 다 갖춘 우리 업계가 뛸 바깥의 세상은 넓다.
“추우면 늘 더부룩” 겨울철 잦은 소화불량…이유는 ‘이것’
이로 인해 위의 운동 기능이 저하되고 음식물 소화가 원활하지 않아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또 기온이 낮아지면서 신체 활동량이 줄어드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운동 시 팔다리 근육으로 혈류가 집중되면서 위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 소화불량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카이랩스, 세계 최초 반지형 병동 혈압 모니터링 솔루션 ‘CART ON’ 출시
간호 업무 측면에서는 수기 입력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기록·보고 업무를 간소화하여, 간호사가 투약 및 수액 관리 등 본연의 전문 과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사 역시 주기적으로 측정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의 정확성과 약물 처방의 적절성을 높일 수 있다.환자가 겪는 신체적 불편함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팔을 조이는 압박이나 기계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기존 커프형 혈압계 사용시 발생한 수면 방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파인메딕스, 국내 기업 최초 ‘클리어컷 나이프’ 日 후생노동성 품목 허가
강화된 절연 기능으로 시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클리어컷 나이프의 품목 허가는 일본 시장에서 국산 ESD 시술기구가 국내 기업 최초로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은 자국 기업 중심의 시장 구조와 엄격한 제품 평가 체계를 갖춘 시장으로, 외산 기업의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내 유통되고 있는 기존 제품 대비 15~20% 수준 낮은 가격 경쟁력으로 점유율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포트폴리오도 클리어컷 나이프 외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확장해 공략에 가속을 붙인다.
"바위산도 걷는다"…험지 보행 시작한 휴머노이드
자율보행 로봇 스타트업 유로보틱스가 바위가 많은 산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걷는 휴머노이드 데모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유로보틱스에 따르면 산악 환경은 비정형 환경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영역으로 꼽힌다. 장애물이나 지형 변화가 잦아 기존 휠 기반 로봇이나 단순 주행 알고리즘으로는 대응이 어렵다. 해당 솔루션은 3D 라이다 등 다양한 센서 구성을 기반으로 한 범용 키트다.
품질 불만 70% 줄었다…LG유플러스 '자율 네트워크' 본격화
겉만 보면 영락없는 '어닝 쇼크...
뉴로핏, 미국에 ‘뉴로핏 아쿠아·뉴로핏 스케일 펫’ 첫 공급... 美 시장 공략 강화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로,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을 포함해 FDG(플루오로데옥시글루코스), 도파민 등 다양한 뇌 영상 바이오마커들을 타깃으로 하는 방사성 추적자(PET tracer)의 SUVR(표준섭취계수율) 값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초고속으로 정량 분석해 뇌 위축과 백질 변성 등을 분석하는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의 신경 퇴화 질환에서 관찰되는 뇌 위축과 백질의 변성을 수치화해 사용자 맞춤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삼성, 'WHX Dubai 2026'서 확장된 포트폴리오 공개… 중동 시장 공략 가속화
영유아의 작은 기관 등 미세 구조 표현이 가능한 고해상도·고성능에 1.5Kg로 경량화한 글래스 프리 디텍터인 'F3025-AW'도 함께 공개한다.행사 3일 차에는 '삼성 AI 심포지엄'이 열린다.
소변 거품에 얼굴 부었다면…신장이 보내는 ‘경고 신호’[바디플랜]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상태로, 성인 기준 하루 배출량이 150㎎ 이상일 때 진단한다. 다만 소변을 볼 때 거품이 난다고 해서 반드시 단백뇨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거품과 함께 단백질이 과도하게 배출되면 혈중 단백질 농도가 낮아져 얼굴이나 다리가 붓는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신장의 사구체에 이상이 생길 경우 신장염을 동반한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다. 신장에 직접적인 질환이 없더라도 전신 질환의 합병증으로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다.
“내 이어폰이 해커에 노출됐다”…샤오미發 무선이어폰 보안 논란
동일한 조건이 갖춰질 경우 어느 무선 이어폰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가격대나 브랜드만으로 위험 여부를 단정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또 가격과 무관하게 운영체제(OS)나 펌웨어 차원에서 인증·검증 과정이 누락될 경우 보안 문제가 생길 수 있다.저가형 제품에서만 나타나는 문제도 아니고 고가형 제품이라고 해서 자동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 구조도 아니라는 설명이다.블루투스는 표준 규격이 정해져 있지만, 실제 제품에는 칩셋과 펌웨어, 드라이버 등 여러 소프트웨어 계층이 얹히는 만큼, 이를 얼마나 충실히 구현했느냐에 따라 보안 수준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박기웅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일부 블루투스 칩셋의 경우 표준이 완벽하게 구현되지 않거나 잘못 구현된 사례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샤오미 제품 역시 의도적이든 아니든 소프트웨어 완전성이 충분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취약점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반면 고가 제품의 경우 인증과 검수 절차를 보다 까다롭게 거쳐 출시되는 사례가 많아, 개발과 검증에 투입되는 자원의 차이가 보안 수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보안 당국은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블루투스 기능을 꺼두고, 특히 지하철·공항 등 공공장소 등에서 불필요한 블루투스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이번 취약점과 관련해 샤오미 측은 “일부 칩 공급업체가 구글 패스트 페어(Google Fast Pair) 프로토콜과 관련해 비표준 구성을 사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구글을 비롯한 관계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공급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이미 업데이트가 완료돼 이번 이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밤만 되면 다리가 근질…하지불안증후군 신호”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하지불안증후군은 특히 저녁이나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하지불안증후군은 정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불편감이 특징이다.
집 근처 녹지가 우울 증상 막는다? ‘언제’, ‘얼마나’가 중요
연구 시작 시 우울 증상이 없던 성인 약 32만 명을 평균 5.6년간 추적한 결과, 장기간 녹지가 풍부한 지역에 거주한 사람일수록 우울증이 새롭게 발생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ing] 이노디테크 “AI 치아 교정 솔루션 ‘닥터얼라인내비’ 세계 무대에서도 호평”
이노디테크는 치아 교정 치료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AI 기반 협동진료 지원 솔루션(AI CDSS) ‘닥터얼라인내비(Dr.AlignNavi)’를 개발했다. 닥터얼라인내비는 환자의 구강 3D 스캔 데이터를 분석해 5가지 교정 전략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제시한다. 의료진은 성공 확률, 안정성 지수, 예상 기간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하면서 보다 효과적인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일주일 이상 걸리던 치료 계획 수립 과정을 3분 이내로 단축하는 것도 닥터얼라인내비의 장점이다. IT동아: 안녕하세요, 주보훈 대표님. 대표님과 이노디테크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주보훈 대표: 안녕하세요 이노디테크 주보훈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교정학을 공부하고 미국과 한국에서 치아 교정 전문의로 활동했고, 현재 스타28치과의원 대표원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저는 30년간 교정 치료를 하면서 모은 데이터와 경험,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치아 교정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노디테크를 창업했습니다. 이노디테크는 2019년 설립 이후 교정 치료 표준화와 객관화를 핵심 목표로 투명 교정 솔루션 ‘클라라AI(ClaraAI)’와 AI 기반 협동진료 지원 솔루션합니다. 초기에는 투명 교정 장치 제조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지만, 이후 교정 치료 과정 전반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소프트웨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현재 덴탈 테크 기업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디지털 교정 솔루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IT동아: 이노디테크는 최근 닥터얼라인내비를 출시했습니다. 닥터얼라인내비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주보훈 대표: 치아 교정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치아 이동을 설계하는 치료 계획입니다. 환자 상황에 맞춰 목표를 설정하고 2~3개의 치료 계획을 만든 후 최적의 치료 계획을 도출해야 합니다. 이는 교정 전문의에게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죠. 이것이 닥터얼라인내비를 개발한 이유입니다.주보훈 대표: 닥터얼라인내비는 의료진의 치료 계획 수립을 보조하는 AI 기반 협동진료 지원 솔루션입니다. 이후 환자 상태에 적합한 5가지 교정 전략을 제시합니다. 교정 관련 솔루션이라는 점을 명확히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덕분에 교정에 특화된 AI 모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IT동아: 최근 다양한 AI 덴탈 솔루션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닥터얼라인내비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주보훈 대표: 닥터얼라인내비의 가장 큰 차별점은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5가지 치료 계획 비교 및 추천 기능입니다. 닥터얼라인내비는 전략별, 치료 단계별로 치아 이동 과정을 3D 그래픽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치료에 대한 이해도, 의료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죠.또한 의료진은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서는 의료진이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닥터얼라인내비를 활용하면 3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이 치료 결과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하는 것입니다.닥터얼라인내비는 치과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운동하면 살 쏙쏙 빠진다? 생각만큼 효과적이지 않은 이유[바디플랜]
운동을 하면 칼로리를 태우니 살이 빠질 것 같지만, 우리 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량이 늘어나면 몸은 이를 보상하려는 방향으로 반응한다. ‘에너지 보상(energy compensation)’ 이론이다. 식욕이 증가하거나 무의식적인 일상 활동량(기초대사·면역·호르몬 기능 등)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여 균형을 맞춘다.실제로 대규모 연구에서 운동만 늘린 사람들의 체중 감소는 6개월에 몇 kg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과학은 운동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인슐린 감수성 개선, 내장지방 감소, 혈당 안정,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운동의 이점이다.이런 변화는 체중이 줄지 않아도 나타난다. 다만 이는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없고, 모든 상황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최근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보급으로 체중 감량이 한결 쉬워졌다. 하지만 체중 감소가 곧 건강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약물로 빠르게 살이 빠지면 근육 손실, 기초대사량 저하, 낙상·골절 위험 증가 같은 문제가 뒤따를 수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근육 감소다.
청각장애인도 ‘수어’로 재난방송 시청한다…KBS에 법적 의무 부여
이번 개정은 권고사항에 불과했던 ‘재난방송 및 민방위 경보 방송의 실시에 관한 기준’(고시)에 규정한 내용을 법률로 상향 입법한 것으로, 한국수어를 이용해 재난방송을 하도록 법률로 규정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이번 개정으로 재난 발생 시 장애인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재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정 법률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되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 경과 후 본격 시행된다.
쿠팡 고객 ‘공동현관 비번’도 털렸다…배송정보 1억4800만회 조회
쿠팡의 개인정보 침해사고 조사 결과 고객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이 포함된 배송지 목록이 1억회 이상 조회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그대로 노출된 배송목록 수정 페이지도 5만 회 이상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쿠팡 침해사고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유출 계정은 3300만 여개지만 공격자가 사용자 계정의 배송지 목록 페이지를 조회한 횟수는 1억4805만6502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송지 목록 페이지에는 계정 소유자 본인 외에도 가족, 친구 등 제3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등의 정보도 포함돼 있다. 유출에 따른 과징금 역시 개보위에서 부과할 예정이다.
[속보] KT, 작년 영업익 2조4691억원…전년비 205% 급증
행정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전남 정치권에서 KT를 광주·전남으로 이전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남 이전론이 잠잠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나온 주장인데, 지방선. .
개인정보 3367만여건 유출된 쿠팡…"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침해사고"
쿠팡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보안키 관리와 이용자 인증체계 등 기본적인 보안 관리 부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3367만여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뿐 아니라 배송지 목록 페이지를 1억4000만회 조회하는 등 민감 이용자 정보가 대량으로 수집된 정황도 확인됐다. 조사 결과 공격자는 쿠팡의 이용자 인증체계 취약점을 악용해 정상적인 로그인 절차 없이 이용자 계정에 접근했다. 쿠팡은 최초 신고 당시 약 4500개 계정 정보기 유출됐다고 밝혔지만 조사단 분석 결과 내정보 수정 페이지에서 성명과 이메일 등 3367만여 건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배송지 목록 페이지는 1억4000만 회 이상 조회됐고 배송지 수정 페이지와 주문 목록 페이지에서도 각각 수만~수십만 회에 걸쳐 이용자 정보가 열람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KT, 해킹 비용 일부 반영에도 영업익 2.4조 넘었다 ... 전년대비 205% 성장
KT는10일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 28조24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6.9% 증가한 수치다.영업이익은 부동산 분양이익과 AX 사업 확대로 지난해보다 205% 뛰었다. 유선 사업 매출도 소폭 상승했다. 초고속인터넷 및 미디어 사업 성장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저수익 사업 합리화 영향에도 CT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AI·IT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1.3% 늘었다.KT클라우드의 성장세도 돋보였다. 데이터센터와 AI·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4% 매출이 증가했다.
KT, 작년 영업익 2조4691억…해킹 타격은 올해 반영 전망 [종합]
전년 대비 각각 6.9%, 205% 늘어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9조3240억원, 영업이익 1조3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276.6%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27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57.8% 감소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저수익 사업 합리화 영향에도 CT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AI·IT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실적과 비교해 1.3% 늘었다.그룹사들도 성장세를 보였다.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AI·Cloud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4% 매출이 증가했으며,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AI·Cloud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12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8조400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여신 잔액은 18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다. 침해사고 영향에도 지난 1~3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에 따라 2025년 연간 주당 배당금은 2400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글로벌 휩쓸 AI 콘텐츠도 韓이 주도” … 국내 최초 ‘AI 콘텐츠 얼라이언스’ 나왔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민간 협력 모델이 마련됐다.
오픈AI 미국서 광고 시작…"이주 내 새 챗봇 모델 출시"
막대한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비용을 감당하기 위한 오픈AI의 결정이 AI업계 전반의 수익 모델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오픈AI는 이날 홈페이지에서 "챗GPT 무료 및 고(Go·저가형) 요금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광고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광고 도입 배경을 "더 많은 사용자가 챗GPT의 강력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의 광고 도입은 경쟁사에 공격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태양계 행성 금성에 ‘용암 동굴’ 있다…30여년 전 자료 재분석해 발견
태양계 2번째 행성 금성에서 용암 때문에 형성된 동굴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용암 동굴은 지구와 달, 화성에서만 발견됐다. 깊은 지하에서 널찍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용암 동굴은 금성의 혹독한 자연 환경을 피해 기지를 건설할 후보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용암 동굴이 발견된 천체는 지구와 달, 화성뿐이다. 과학계에서는 금성에도 용암 동굴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지만, 그동안은 가설로만 제기돼 왔다. 연구진은 관측 결과를 토대로 금성에 용암 동굴이 있다는 점을 사상 처음 입증했다. 용암 동굴의 생성 원리는 흥미롭다. 안쪽 용암이 다 빠지고 나면 천연 터널, 즉 용암 동굴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동굴 내부의 높이는 최소 375m다. 지구의 일반적인 용암 동굴보다 훨씬 거대하다. 이번 용암 동굴은 향후 금성 기지 후보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씨셀 이뮨셀엘씨 "간이식 받은 간암환자 생존율 높여"
암의 크기와 개수 등을 종합해 위험도를 판단한다. 간이식 환자의 경우 면역치료가 장기 거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컸지만, 이번 분석에서는 치료군과 대조군 간 거부 반응 발생률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황성진의 ‘고대 사상가, AI를 만나다’] 소크라테스가 현대인들에게 가장 먼저 던질 질문 한 가지
그래서 우리는 점점 더 자주 묻는다. 그는 답을 가르치지 않았다. 자기가 뭘 모르는지 아는 사람은, 질문할 수 있다. 뭘 모르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은 질문 자체가 사라진다.소크라테스는 스스로를 ‘산파’에 비유했다. 그의 어머니가 산파였기 때문이다. 산파는 아이를 대신 낳아주지 않는다. 산모가 스스로 낳을 수 있도록 돕는다.소크라테스의 질문도 마찬가지였다. 답을 대신 말해주는 게 아니라, 상대가 스스로 생각을 꺼내도록 도왔다.그래서 그의 질문은 불편했다. 답을 알려주면 편할 텐데, 자꾸 되묻기만 하니까. 하지만 그 불편함 속에서 사람들은 생각하기 시작했다.요즘 우리는 어떤가.AI에게 “이거 맞아?”라고 묻는 건 질문이 아니다. “이 중에 뭐가 나아?”라고 묻는 것도 질문이 아니다. 그런데 그런 질문은 AI가 대신 던져주지 않는다. 기획안을 AI에게 맡겼다. 답은 받았는데, 이유는 없다. 시장 분석을 AI에게 시켰다. 검색 대신 AI 요약만 읽는다. 기사 전문 대신 세 줄 요약. 책 대신 핵심 정리. 문제는 AI가 아니다. ‘더 나은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다. 질문을 포기하는 순간, 생각의 주도권은 조용히 넘어간다.생각을 대신해주는 존재가 아니라, 생각을 더 깊게 만들어주는 대화 파트너.
셀인셀즈, 위축성 흉터치료제 핵심특허 대만에서 최종등록
셀인셀즈는 위축성 흉터 치료제 ‘TRTP-101’에 대해 대만 특허청으로부터 최종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등록된 특허는 셀인셀즈의 독자적인 ‘3차원 조직형상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의 특정 규격과 투여 용법을 핵심 권리로 명시했다. 셀인셀즈는 규격화한 3D 오가노이드 형태의 TRTP-101가 일반적인 단일 세포 투여 방식보다 피부 재생 핵심 성분인 콜라겐과 피브로넥틴 등의 발현량이 월등히 높다고 보고했다. 셀인셀즈는 특허받은 용법을 실제 양산 체계에 적용하기 위해 최근 GMP 줄기세포은행 구축을 마쳤다.
[속보] 엔씨, 작년 영업익 161억원…흑자 전환
게임 스트리밍 시장 주 이용층...
세종병원 의료서비스 디지털 혁신…"간호사가 수액 QR 찍자 재고관리 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업무의 효율성 극대화로 업계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병원이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인 업무는 물품·문서 처리부터 인력 관리까지 다양하다. GWS는 공동 문서작업, 문서 중앙화, 소통, 회의, 일정 관리 등 기능을 갖춘 AI 기반 협업툴이다. 이 앱에 사진을 첨부할 수 있어 주고받은 문서·물품의 실물 대조도 가능하다.소모품 재고 파악을 자동화한 것도 GWS 앱시트로 달성한 주요 성과다. 지금까지 인천세종병원 9B병동팀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수액 재고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새로 주문을 넣었다. 일부에서는 “간호 업무보다 물품 관리 업무가 더 벅차다”는 지적도 나왔다. 9B병동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QR 스캔’에 주목했다. 이 스캔 프로그램 역시 GWS 앱시트로 개발했다.최근 세종병원은 이런 디지털화의 성과를 모든 직원이 공유하고 추가 개선점을 모색했다. 모두 GWS 앱시트를 활용한 성과들이다.
실패에서 답 찾는 AI 도입, 합성생물학 연구 도약 이끈다
과학은 정답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처럼 보이지만 실제 연구 현장은 실패가 훨씬 더 많은 공간이다. 이제 실패는 AI가 학습해야 할 중요한 데이터가 됐고, 그 양이 많을수록 연구의 정밀도 역시 높아진다.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합성생물학이 있다. 합성생물학은 생명체를 단순한 관찰 대상이 아니라 설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라보는 학문이다. 유전자부터 세포, 미생물 집단까지를 조합하고 최적화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공학적 생명과학이다. 이는 생물 연구를 장인형 실험에서 산업형 연구로 전환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실제 연구 과정은 점차 사람의 손에서 벗어나고 있다. 연구자가 컴퓨터에서 기능을 설계하면 자동화 장비가 이를 실행하고, 로봇은 DNA를 조립해 미생물에 도입한다. 이는 연구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바이오파운드리는 이제 개별 연구실을 넘어 국가 전략 차원의 연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경률 회장 "암 백신부터 맞춤형 건강관리까지…정밀예방 시대 열 것"
SCL헬스케어그룹의 관계사는 국내 임상병리 수탁 시장 점유율 1위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 건강검진 전문센터 시장 점유율 2위인 하나로의료재단 등이다. 1985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연세대 총동문회장 맡은 그는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CL헬스케어그룹의 경영자로 변신했다.이 회장과 SCL헬스케어그룹은 국내 의학계에선 ‘퍼스트 무버’로 불린다. 전 국민 의료보험도 없던 시기 한국에 검체 검사, 건강 검진이란 개념을 처음 도입했다. 미국에서 혈액을 활용한 암 조기 검출법을 연구한 이 회장은 이를 한국형 검진 시스템에 이식했다. 근거 중심 의학에 기반해 혈액검사로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계기가 됐다.”“개원 시장이 확장되던 시기다. 건강보험 청구를 위해선 혈액 분석을 해야 하는데 모든 병원이 분석실을 갖추긴 어려웠다. 이를 아웃소싱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모든 지역에서 똑같은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게 목표다.”“2000년대 들면서 국내도 신약 임상시험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를 돕는 실험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결과지가 일회성 검사에만 쓰이지 않고 인허가 등을 위한 공식 문서에 활용된다. 서열을 넘어 이를 조절하는 스위치를 활용하는 ‘기능적 유전자 치료 시대’가 열린 게 2008년께부터다. 더 개인화할 수 있게 됐다. 암, 알츠하이머 등도 마찬가지다. 개인의 유전자와 생활 습관 등을 접목하면 수년 뒤 건강 상태 등을 예측할 수 있다.
삼바, 영업이익 연 2조원 넘어…'글로벌 톱 CDMO기업' 굳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하며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2023년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불과 2년 만에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지난해 인적분할을 통해 순수 CDMO 체제로 전환한 이후에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전망치로 전년 대비 15~20% 성장을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있는 휴먼지놈사이언시스(HGS)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첫 미국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인수 절차는 올해 1분기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미국 공장이 추가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총생산능력은 84만5000L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1년간 31건의 CDO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에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연결기준 연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수주 금액은 6조원을 넘어서면서 창립 이후 최대 규모 연간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성과 뒤에는 취임 6년 차인 존 림 대표의 리더십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뇌전증은 뚜렷한 원인없이 발작 반복…"증상 맞춤형 치료 중요"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 편두통과 함께 국내 4대 만성 뇌질환으로 꼽히는 주요 신경계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뇌전증 환자 수는 2020년 이후 매년 증가해 2022년 기준 15만 명대에 이르렀다. 변정익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전증은 발작의 종류와 발생 부위에 따라 치료 반응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환자 특성에 맞춘 정확한 분류와 치료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발작이 언제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발작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상 의료진이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우며 환자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80%는 약물로 조절 가능 뇌전증 치료는 약물로 시작한다. 전체 환자의 약 70~80%는 항발작제 복용만으로 발작이 충분히 조절된다.
MS 이어 아마존까지…'AI 콘텐츠 중개업' 뛰어든 클라우드 공룡들
글로벌 클라우드 공룡들이 인공지능(AI) 기업과 콘텐츠 기업을 잇는 AI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나섰다. 미디어 기업과 출판사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깔아놓은 데이터 장터에서 AI 기업에 뉴스나 책을 파는 방식이다. AI 기업이 개별 매체와 일일이 협상하는 대신, AWS 같은 클라우드 거물이 중간에서 '라이선스 장터'를 열어주는 구도를 만들고 중간에서 수수료 등을 가져가겠다는 복안이다. 콘텐츠 기업이 직접 라이선스 및 사용 조건을 설정하고, AI 기업들은 이 조건을 보고 해당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대형 매체뿐 아니라 중소·독립 매체에도 열려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아마존과 MS 같은 빅테크가 중개자로 나섰다는 것은 AI 학습용 데이터 거래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면서 '가격표'를 표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면역 억제 없이 병적 세포대사만 조준…치료 패러다임 바꿀 것"
“기존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는 환자 면역 체계를 광범위하게 억눌러 부작용이 큰 데다 효과 면에서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들은 병든 세포 주변에 쌓인 비정상적 기질(ECM)을 깨는 방식의 페니트리움이 류머티즘 관절염과 전립선암 등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을 통해 기존 신약의 한계와 후속 신약 개발 전략 등에 대해 들어봤다.류머티즘 관절염은 30년여간 많은 치료제 개발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가 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페니트리움은 그런 약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류머티즘 관절염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런 면에서 상당히 특별한 약이다. 질병 치료의 개념을 바꿀 수 있는 약물로 보인다.TNF-알파 억제제가 많이 활용되는데 이들은 면역 세포를 사멸시키는 데에는 효과적이지만 질환이 사라지는 완전 관해에 도달하는 환자 비율이 20%에 불과하다. 면역 억제로 인한 감염 위험의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50여년 간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는 면역 체계와 염증 체계에 초점을 맞춰왔다. 결국 페니트리움이 이런 내성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가 치료제 개발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성을 줄여 기존 호르몬 치료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상당히 중요한 진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전립선암은 대표 사례다.
아이 신발 굽 한쪽만 닳는다면…새 학기 전 '성장 점검'하세요
새 학기를 앞둔 겨울방학은 보다 여유 있게 자녀의 성장을 점검해볼 수 있는 시기다. 학기 중에는 학업 일정에 쫓겨 신체 변화를 세심히 살피기 어렵지만, 방학에는 자녀를 면밀히 관찰할 수 있어서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있거나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키 성장을 방해받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척추측만증이 있어도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부모의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장기는 척추의 유연성이 높아 잘못된 자세에 의한 변형이 빠르게 일어나는 시기다. 박혜영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원장은 “아이들은 척추가 유연해 변형되기 쉬운 만큼 충분히 교정도 가능하다“며 “척추를 바르게 하는 것으로도 숨은 키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연구에 따르면 척추 변형을 교정하면 평균 1도당 0.2㎝ 정도의 숨은 키를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성장 속도도 살펴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만 3세에서 사춘기 전까지는 매년 5~6㎝가량 자라며, 사춘기 급성장기의 경우 1년에 7~12㎝ 자라다가 성장판이 닫히면 성장이 멈추게 된다. 이 시간에는 어둡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돕는다. 방학 기간에는 소아 비만의 위험이 많이 증가한다.
위로보틱스, 서울에 휴머노이드 연구기지 신설… ‘로봇 제품화’ 추진
연구-제작-검증-데이터 축적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밀도 높은 환경을 구축하며, 휴머노이드 전문 연구팀 확대도 준비 중이다.위로보틱스는 최근 CES에서 ALLEX를 공개하며 해외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주목을 받았다. 일부 기업은 구매 의사를 밝혔고, 미국 빅테크 기업 일부와는 기술 협력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아직도 엑셀 노가다 해요?"…직장인들 푹 빠진 앱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를 잘 활용하는 나라"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한 블로거는 "아직도 '엑셀 노가다' 하느냐"며 챗GPT 활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직장인 필수 AI로 주목받으면서 사용시간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챗GPT 앱 사용시간은 지난해 1월 4억분에서 같은 해 3월 처음 10억분을 돌파했다. 이후 매달 25~28억분을 나타내다 11월 처음 30억분을 기록했고 지난달 34억분으로 늘어난 것이다.지난달 챗GPT 앱 월간활성사용자(MAU) 수는 2240만명으로 추산됐다.
엔씨, 뼈깎는 노력으로 흑자 전환…'아이온2' 흥행 효과도 [종합]
매출은 1조5069억원으로 5% 소폭 감소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38%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7944억원, PC 온라인 게임은 4309억원이다.4분기 실적 개선에는 PC 온라인 게임의 성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아이온2'가 흥행하면서 4분기 PC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80% 폭증한 1682억원을 기록했다.
올릭스, 스웨덴 키투브레인으로부터 약물전달기술 도입…CNS 질환 치료제 개발 본격화
회사는 차별화된 BBB 셔틀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siRNA 기반 CNS 전달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키투브레인의 차세대 BBB 전달 기술과 올릭스의 혁신적인 RNAi 기술을 결합해, 기존에는 치료가 어려웠던 중추신경계 질환 환자들에게 RNA 치료제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이우상
크래프톤, 주주환원에 3년간 1조원 이상 쓴다
크래프톤은 3년간 매년 10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현금 배당하고, 같은 기간 7000억원 이상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다음달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오픈AI, 챗GPT에 광고 도입
오픈AI가 9일(현지시간) 미국 내 일부 챗GPT 사용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시작했다. 오픈AI는 이날 홈페이지에서 “챗GPT 무료 및 저가형 요금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광고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고는 사용자가 특정 주제를 검색하면 이전 대화 문맥 등을 분석해 맞춤형으로 표시된다. 오픈AI의 광고 도입은 경쟁사에 공격 빌미를 줬다.
KT, 작년 영업익 2.5조…자사주 1조원어치 소각
KT가 지난해 영업이익 2조원 시대를 열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사업 등의 성장이 이뤄지면서다. KT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8조2442억원, 영업이익 2조469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6.9%, 205% 증가했다.호실적의 배경에는 본업인 무선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자회사들의 사업 성장이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액체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열었다.
"AI 콘텐츠 생태계도 K컬처가 주도할 것"
CJ ENM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중소 제작사와 교육기관이 참여한 ‘AI 콘텐츠 얼라이언스’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AI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민간 차원의 협력 모델이다.CJ ENM은 제작·투자·유통·마케팅 등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AI 콘텐츠 제조국’으로서의 잠재력이 크다는 얘기다. 중소 AI 기획사와의 공동 제작 프로젝트는 하반기 착수를 목표로 워크숍을 열고, 정례 회의체를 통해 참여사 매칭 작업을 진행한다
자율 네트워크 시대 열린다…LG유플 '선점'
LG유플러스가 ‘네트워크 완전 자율화 시대’를 선언하며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다음달 열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6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현재 운영 중인 네트워크망에 15종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장애 대응, 과부하 제어, 품질 최적화 등에 AI를 도입해 네트워크 완전 자율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일부 기능에서만 작동하던 자율화 기술을 네트워크 운영의 모든 과정으로 확대하는 게 이번 전략의 핵심이다. LG유플러스는 이 단계에 AI를 도입해 인지, 분석, 판단, 조치의 모든 과정을 AI 에이전트가 진행하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모든 프로세스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여기에 AI 자율주행 로봇도 배치했다. 다음 목표로 내세운 것이 자율화다.
LG유플러스, AI가 알아서 관리하는 ‘자율 네트워크’ 시대 연다
LG유플러스가 사람 대신 AI로 네트워크를 스스로 관리하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시대를 연다. 2월 1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는 2028년을 목표로 네트워크 운영 전 과정을 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전략을 공개했다. 자율화 네트워크는 AI가 네트워크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문제 발생 시 스스로 분석해 최적으로 조치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관리자가 복잡한 명령어를 입력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자연어로 명령(의도)을 입력하면 AI가 최적의 해법을 찾아 실행한다. LG유플러스는 자율화 네트워크 전략의 중심에는 핵심 플랫폼 ‘AION(Artificial Intelligence Orchestration Nexus, 에이아이온)이 있다. 전국 85개 시의 무선 신호 환경을 3D로 구현하고, AI 에이전트가 이 가상 공간에서 실시간 신호 상태와 통화량을 분석해 전파의 방향과 범위를 상황에 맞게 조절한다. 기지국 용량이 초과돼 인터넷 연결이 어려울 경우, 과거에 숙련된 엔지니어가 기지국마다 접속해 설정을 바꿔야 했지만 자율 네트워크 도입 시 관리자가 자연어로 명령만 입력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엠티아이, HBM '열' 식히는 소재 개발한다
일반적인 소재보다 열을 몇 배 더 빠르게 전달하는 수준으로, 고전력 반도체 냉각에 활용 가능한 수준이다.엠티아이는 이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캐나다의 AI 연구기관 및 일본에 위치한 소재 연구소와 협업한다. 특히 국내 주요 반도체 패키징(OSAT) 업체와의 신뢰성 검증을 완료하며 패키징 공정 적합성을 입증했다.현재 글로벌 TIM 시장은 소수 해외 기업이 과점하고 있다.
“AI, 출처 권위 있을땐 잘못된 의료정보도 사실로 받아들여”
9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미국 학술지 ‘란셋’에 실린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연구팀 연구 결과를 인용해 “AI가 정보의 출처가 권위 있는 기관이라고 판단할수록 잘못된 의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연구팀은 20개의 오픈소스 및 상용 대형언어모델(LLM)을 대상으로 ‘실제 의사가 작성한 기록처럼 보이는 자료’와 ‘소셜미디어 속 대화 등 일상적인 자료’ 속에서 잘못된 정보를 가려낼 수 있는지를 실험했다.
[자동차 디자人] ‘라곰’ 철학으로 빛의 균형을 디자인하다…황유지 지커 디자이너
자동차 품질의 상향 평준화로 디자인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각 디자이너는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다양한 라인업에 창의적으로 전달할 디자인 작업에 몰두합니다.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뛰어난 디자이너들은 이같은 고민을 어떻게 풀어내고 있을지 을 통해 살펴봅니다.자동차 디자인은 단순히 형태를 만드는 일이 아니다. 금속과 유리, 빛과 공간을 활용해 브랜드 철학과 감성을 전달하는 작업이다. 그는 라곰 철학을 바탕으로 균형의 미학을 빛으로 구현하는 디자인을 추구한다고 말한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지커 글로벌 디자인센터에서 황유지 디자이너를 만나 빛과 균형으로 완성한 그의 디자인 이야기를 들어봤다.황유지 디자이너는 “어릴 때부터 미술을 좋아했다. 황유지 디자이너는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게 한 강민영 디자이너의 뒤를 이어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CCS에서 자동차 디자인을 전공했다. CCS는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서 실무 중심 교육으로 명성을 얻은 학교다. 그는 CCS에서 공부했던 시간을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동차 디자이너로서의 기준과 태도를 배웠던 과정으로 회상했다.대학을 졸업한 그는 볼보트럭에 입사해 자동차 디자이너로 첫발을 내디뎠다. 스웨덴에서 거주하며 일한 경험은 그의 디자인 철학을 형성한 계기가 됐다.황유지 디자이너는 “커리어를 스웨덴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이곳 사람들과 환경이 디자인 철학 형성에 큰 영향을 줬다.
"신소재·신약 개발시간 단축"…AI로 최적의 분자 찾는다
KAIST는 김우연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슈퍼컴퓨터와 수학을 이용해 안정적인 분자 구조를 찾는 인공지능(AI) ‘리만 확산 모델’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이 방식은 계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문제가 있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앞서 분자 설계 AI가 개발됐다. 분자의 위치를 좌표로 예측해 구조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분자 구조에 따라 에너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수학적으로 표현했다. R-DM은 스스로 에너지를 낮추면서 분자 구조를 완성해낸다.연구팀에 따르면 실험 결과 R-DM은 기존에 개발된 AI 기반의 분자 구조 예측 모델보다 최대 20배 이상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2027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490명 증원
보건복지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한 10일 서울의 한 의대 졸업생들이 학위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심의위는 2037년 의사 부족 인원을 4724명으로 추산했다. 2030년부터 공공의대와 전남의대가 각각 의사를 배출해 2037년까지 600명이 추가로 공급될 것을 감안해 실제 추가 양성이 필요한 인력은 4124명으로 산출했다.현재 의대 정원은 2024년 2000명을 증원해 5038명으로 늘었다. 2026학년도에는 정원은 그대로 둔 채 모집인원만 3058명으로 줄였다. 2030년부터 공공의대와 전남의대가 설립돼 100명씩 신입생을 모집하면 2030년 이후 정원은 3871명이 된다. 추가 양성 인력은 9개 도 인구 비례로 배분하되,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해 대학별 증원 상한을 적용한다. 2027학년도 이후 의사 인력 양성 인원 중 2024학년도 정원(3058명)을 초과하는 부분은 모두 지역의사로 선발한다.내년부터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이 5년간 총 3342명의 의사를 추가로 양성한다.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2040년 최대 1만1136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축소된 규모다. 이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결정했다.미래 의사 부족 규모는 심의위 논의를 거칠 때마다 점차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부족 의사 규모는 2530~7261명으로 줄었다.이어 지난달 20일 열린 4차 회의에서는 정 장관의 제안으로 최대치였던 7261명 모형이 제외돼 부족 의사 최댓값이 4800명으로 다시 낮아졌다.
쿠팡 배송지 목록 1.4억회 조회했다
쿠팡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3367만 건으로 최종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29일 발표 때와 유출 규모는 같다. 다만 합동조사단은 이날 ‘조회’ 항목을 추가했다. 3367만 개 계정에서 공격자가 실제로 들여다본 건수를 종합했다. 공격자의 PC 등에 저장된 정보가 몇 건인지에 대해서도 과기정통부는 “수치가 맞다, 틀리다 말하는 것은 불필요한 사항”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자체 조사를 통해 저장 정보 건수는 3000개라고 주장했다.지난해 4월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의 전모가 밝혀졌다. 쿠팡 전 직원이던 공격자는 3367만 건의 개인정보가 저장된 서버를 제집 드나들 듯 염탐했고, 현관 비밀번호 같은 민감 정보를 약 5만 회 조회했다. 3367만 건 유출을 재확인했다. 달라진 건 ‘조회’ 개념을 새로 적용한 것이다.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이 포함된 배송지 목록 수정 페이지 역시 5만474회 조회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의 최근 주문 상품 정보가 포함된 주문 목록 페이지는 10만2682회 조회됐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이 정도의 반복 조회가 이뤄졌다면 단순 열람이 아니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해갔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조회도 유출 범위에 포함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조회라고 해서 책임이 가벼워지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공격자의 PC 등엔 데이터를 홍콩 소재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깔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관 비번 5만회 조회…정보 불법거래는 확인 안돼"
지난해 4월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의 전모가 밝혀졌다. 쿠팡 전 직원이던 공격자는 3367만 건의 개인정보가 저장된 서버를 제집 드나들 듯 염탐했고, 현관 비밀번호 같은 민감 정보를 약 5만 회 조회했다. 국내 1위 유통 대기업인 쿠팡이 스타트업에도 못 미칠 정도의 부실한 보안 관리로 자초한 결과라는 비판이 나온다. 3367만 건 유출을 재확인했다. 달라진 건 ‘조회’ 개념을 새로 적용한 것이다.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이 포함된 배송지 목록 수정 페이지 역시 5만474회 조회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의 최근 주문 상품 정보가 포함된 주문 목록 페이지는 10만2682회 조회됐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이 정도의 반복 조회가 이뤄졌다면 단순 열람이 아니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해갔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조회도 유출 범위에 포함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조회라고 해서 책임이 가벼워지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공격자의 PC 등엔 데이터를 홍콩 소재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깔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탈팡' 30대가 가장 많았다…네이버쇼핑 "반사수혜"
온라인 식료품 시장 내 '플랫폼 지도'가 변화하고 있다. 이 중 가구 내 식료품 구매 결정권자 1500명을 뽑아 구매 행태를 분석했다. 또 최근 3개월 이내 쿠팡·네이버쇼핑·컬리에서 식료품을 구매한 경험자를 플랫폼별로 200명씩 추가 조사했다.조사 결과 '주구매 플랫폼'으로 쿠팡을 이용했던 소비자들의 이탈이 가속화했다. 최근 3개월 내 온라인 식료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 쿠팡을 '주구매 플랫폼'으로 꼽은 응답은 44.7%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10.7%포인트 쪼그라든 셈이다.이 기간 네이버쇼핑은 6%포인트 늘어난 14.4%를 차지했다. '주구매 플랫폼'으로 쿠팡을 선택한 30대는 1년 사이 13.9%포인트 줄었다. 1년 전 쿠팡을 주구매 플랫폼으로 이용하다 다른 채널로 옮긴 응답자 중 40.7%는 네이버쇼핑으로 향했다.
5년간 의대생 3342명 늘린다…의사 반발에 증원폭 쪼그라들어
보건복지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한 10일 서울의 한 의대 졸업생들이 학위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내년부터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이 5년간 총 3342명의 의사를 추가로 양성한다.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2040년 최대 1만1136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축소된 규모다. 이재명 정부는 ‘지역·필수·공공’ 의료 강화를 보건의료 분야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의대 증원을 추진해왔다. 여기에 앞으로 설립될 공공의대와 전남의대에서 배출할 인원 600명을 제외하면 향후 5년간 추가 양성 필요인력이 4124명이라고 산출했다. 이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결정했다.미래 의사 부족 규모는 심의위 논의를 거칠 때마다 점차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부족 의사 규모는 2530~7261명으로 줄었다.이어 지난달 20일 열린 4차 회의에서는 정 장관의 제안으로 최대치였던 7261명 모형이 제외돼 부족 의사 최댓값이 4800명으로 다시 낮아졌다. 당시 일부 위원은 “정부안이 아니라 추계위 결과대로 심의해야 한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의료·산업용 분석기기 전문기업 아스타 경영권 인수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현재 신속면역진단, 형광면역진단, 효소면역진단, 분자진단, 화학발광 면역분석, 자가혈당측정으로 구성된 진단 토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생물 분야까지 진단 플랫폼을 확장하며 더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내부 분석 자료에 따르면 미생물 진단 시장의 연간 성장률은 5.4%로, 감염질환 대응과 항생제 내성 관리 수요 증가에 따라 중장기적인 성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MALDI-TOF 기반 미생물 진단 기술을 자사가 보유한 진단 플랫폼에 결합해 기술 활용 범위와 사업 시너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클로드 코워크는 SaaS 업계의 종말일까? 긍정론과 부정론 짚어보니
지난 2월 5일은 전 세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에 재앙의 날이었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잘못했기보다는 앤스로픽(anthropic)의 ‘클로드 코워크’가 원인이었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 있는 클로드 코워크는 지난 1월 30일 출시된 부가 기능이다. 클로드 코워크는 프로그래밍을 전혀 몰라도 AI 챗봇과 대화하며 웹페이지, 문서, 앱 등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며, 출시와 함께 11종의 업무 자동화 기능도 함께 공개됐다. 직후 금융 시장에서 3000억 달러(438조 3000억 원)에 가까운 주가가 증발했다.코워크를 실행한 뒤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코워크가 컴퓨터를 직접 조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운로드한 파일을 크기나 조건에 맞춰 정렬하거나, 지출 내역이 담긴 엑셀 파일을 시기별로 파일로 분류하는 식의 작업을 명령할 수 있다. 또 특정 폴더 내에 있는 파일을 자동으로 인식한 뒤 특정 주제로 보고서나 데이터 분석, 계약서 검토 등의 명령을 내릴 수 있다. SAP는 전사적 자원관리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 입력과 승인, 데이터 정합성 등을 관리한다. 세일즈포스의 고객관계관리는 영업 파이프라인을 관리하는 측면이었는데, 클로드가 영업 관리를 넘어 영업 실행까지 시도할 수 있다. 분석 보고서 역시 다른 프로그램과의 연계 없이 경로만 지정하면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클로드 코워크는 기존에 프로그램 구동 방식을 자연어 명령으로 바꿔놨다. 데이터는 정해진 양식에 따르고 설정된 절차만 진행할 수 있다. 결국 AI를 통해 업무 방식이 바뀔 수 있다는 게 이번 SaaS 대란의 원인이다.이어서 2월 5일 공개된 클로드 오퍼스 4.6은 떨어지는 SaaS 대란에 한번 더 불을 지폈다. 특히 부서마다 다른 도구를 써서 데이터나 작업 방식이 단절되는 데이터 사일로 현상도 차츰 붕괴시킬 수 있다.반면 섣부른 AI 도입이 보안 및 신뢰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클로드 코워크가 SaaS 업계의 근간이 흔들리긴 하나 아직은 SaaS가 주류다. 기존 기업들이 이뤄온 기반에 자연어 처리같은 효율적인 방식 등을 결합한다면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환경이 마련될 수 있다.
"2월11일까지 카톡 '이것' 꼭 끄세요" 공포 확산…카카오 "가짜뉴스" [테크로그]
"2월11일까지 카카오톡 '이 기능' 안 끄면 개인정보 다 털립니다. 부모님께도 알려주세요."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이 같은 내용이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애플리케이션(앱) 내 선택 동의를 해제하는 이용자도 늘었다. 상위법인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실제 이용 기록이나 패턴을 수집하려면 반드시 이용자로부터 '별도의 개별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해제한다고 해서 새로운 약관에 대한 동의가 거부되는 효과는 없다. 변경된 약관은 오는 2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안정적 출력은 기본, 위기에 강해야 됩니다” 마이크로닉스가 말하는 AI 시대 파워서플라이
하지만 현재 PC는 AI 추론부터 생성형 AI 활용, 대규모 데이터 분석까지 감당해야 할 영역이 넓어졌다. 시장조사기업 가트너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AI PC 출하량은 전체 PC의 4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26년에는 과반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시장조사기업 한국 IDC는 국내 AI PC 시장이 2029년까지 연평균 27.3%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런 변화의 원인은 연산 능력의 증가다. 자연스럽게 PC 한 대가 소비하는 전력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진 셈이다. 무엇보다 PC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원공급장치(파워서플라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추세다.문제는 전력 소모량이다. 마이크로닉스 부설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지포스 RTX 4090이 장착된 PC 시스템 기준, 전체 12V 전압 허용치 중 약 70%가 GPU로 흘러간다. 시스템 전력의 2/3 이상이 그래픽카드 한 장에 쏠리는 구조다. 결국 파워서플라이의 전압 안정성이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과 직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AI PC 시대 파워서플라이는 전체 출력 외에도 동적 부하에 빠르게 대응하고 전압을 정밀하게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난 제품이어야 한다. 먼저 전압 안정성이다. ATX 3.1은 전압 변동의 허용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데, 전압 변동을 얼마나 더 빠르고 정밀하게 반응하느냐에 초점을 뒀다.고효율을 구현하기 위한 회로 구성도 필수다. 이 기술은 파워서플라이 출력 전압 변동을 보정, GPU에 공급되는 12V 전압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반면, 최근 개발한 전압 보정 기술은 GPU에 공급되는 전류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전압 보정에 반영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닉스는 향후 주요 파워서플라이 제품에 새 기술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LLC 공진형 설계와 DC to DC 전압 변환 방식, 액티브 PFC 회로는 마이크로닉스 파워서플라이 대부분 제품에 적용되는 구성이다. 이 조합은 다양한 부하 상황에서 전압 변동을 최소화하고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저부하 시에는 냉각팬이 완전히 멈추는 제로팬 모드로 전환되어 정숙한 PC 환경을 만들어 준다.마이크로닉스는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파워서플라이 제품군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 그 중심에는 파워서플라이 설계와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마이크로닉스 부설 연구소가 자리한다. 그렇다면 마이크로닉스가 바라보는 AI 시대 파워서플라이와 기술 방향은 무엇일까?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정재랑 마이크로닉스 부설 연구소 연구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정재랑 연구원 : 최근 PC 환경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전력 요구량이 커졌습니다. 최소한의 전압 변동률을 구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빠른 반응 속도는 AI 시대 파워서플라이의 필수 요건이라고 봅니다.정재랑 연구원 : 마이크로닉스가 최근 개발 완료한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기술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