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도 집에 절대로 안둔다"...담배 피우는 것과 같다는 '이것' 뭐길래 [건강잇슈]
또 레몬·오렌지 계열 향에 사용되는 리모넨 역시 단독으로는 비교적 안전한 물질로 알려져 있지만, 공기 중 다른 화학물질이나 오존과 반응할 경우 포름알데하이드 등 유해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권 교수는 "리모넨은 다른 화학물질에 섞여서 우리 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며 "환경에서는 오존이라는 것과 반응해 포름알데하이드 같은 발암물질을 만들어낸다"고 했다. 단기간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톨루엔, 페놀, 포름알데하이드 등 유해 물질이 축적되며 호흡기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심장도 가끔 박자 틀린다…문제는 '얼마나 자주'냐는 것 [건강 처방전]
심장은 우리 몸의 엔진이다. 365일 24시간,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뛴다. 분당 60~100회, 하루로 환산하면 10만 회에 달하는 박동으로 온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실제로 부정맥을 의심해 병원을 찾은 환자가 심전도 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고 안도하며 돌아서는 순간, 다시 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다. 증상이 심해도 경과 관찰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증상이 전혀 없어도 즉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고령층에서는 심방세동이나 서맥이 주로 나타나고, 젊은 층에서는 카페인·음주·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부정맥이 흔하다.
알파고 이긴 이세돌, 허사비스와 10년만의 재회 어떤 대화 나눌까[1일IT템]
대담에는 10년 전 알파고와 대적해 1승을 거뒀던 이세돌도 포함돼 있다. '구글 포 코리아 2026'은 알파고 등장 이후 AI 기술이 연구 단계를 넘어 산업과 일상 전반으로 확산하는 흐름을 되짚기 위해 기획됐다.
쇠약해지는 ‘지천명’ 보이저 1호…관측장비 또 하나 꺼졌다
흥미로운 점은 ‘창백한 푸른 점’을 촬영하고 34분 뒤, NASA가 보이저 1호의 카메라 전원을 영원히 끊었다는 사실이다. 장비로 인한 전력 소모량을 최대한 줄여 보이저 1호의 전체 수명을 늘리려는 의도였다. 전원을 끈 것이다. LECP는 보이저 1호 주변 우주 공간의 이온, 전자, 방사선 강도 등을 측정하는 장비다. NASA는 1977년 발사 때 총 10기였던 보이저 1호 내 관측장비 가운데 최근까지 7기의 전원을 내렸다. 왜 NASA는 보이저 1호의 관측 장비를 자꾸 끌까. 전원 공급을 중단한 것은 점차 약해지는 보이저 1호의 발전 능력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NASA는 보이저 1호 발사 뒤 관측 장비를 하나씩 순차적으로 껐다. 그런데도 NASA가 유독 보이저 1호에만큼은 수명을 어떻게든 늘리려고 안간힘을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보이저 1호의 의미 때문이다. 보이저 1호는 지구에서 253억㎞ 떨어져 있다. 전원을 내려 보이저 1호 수명을 억지로 연장할 기회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대로라면 보이저 1호는 길게 잡아도 2030년이면 수명을 다할 것으로 우주과학계와 NASA는 보고 있다. 이 때문에 NASA는 보이저 1호 수명을 더 늘리기 위한 별도 계획을 최근 가동했다. NASA는 빅뱅 프로젝트에서 고안된 아이디어를 보이저 1호와 쌍둥이 기체인 보이저 2호를 대상으로 실험해 볼 예정이다.
인공지능 시대, 에너지의 흐름을 다시 묻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하노버 산업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며 눈에 들어온 것을 정리해 보면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바로 디지털 기술이 이끄는 산업 전환이었다. 공장 자동화, 로봇, 디지털 트윈 등을 다루는 부스 대부분에서는 인공지능(AI) 적용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었다. AI가 산업 현장에 더 깊이 들어올수록 전력 수요는 커지고 변동성도 함께 증가하기 마련이다. 하노버에서 마주한 미래 사회에서는 기술 혁신의 전면에 AI가 서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전력 시스템이 조용히 시험대에 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단순히 전력을 더 많이 생산해 공급하는 것만으로는 전력 시스템이 제 역할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 늘어나는 전력 수요는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변동성은 커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수소는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니었다.
“오히려 빈혈 온다”…시험기간 카페인에 기대면 ‘손해’인 이유
시험 기간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과라나 함유 젤리 등 간식류가 커피 한 잔 수준의 고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 저해 및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다. 시험 기간 잠을 쫓기 위해 찾는 고카페인 간식이 학습 효율을 떨어뜨리고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도체 열·응력 해석 정확도 높이는 AI 기술 개발
이는 반도체 칩의 열 설계나 패키지 신뢰성 평가, 배터리 열관리, 구조물 안전 해석 등 크기와 조건이 계속 달라지는 다양한 공학 시뮬레이션에서 계산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정창욱 교수팀은 새로운 입력 데이터를 기존에 학습한 데이터 기준에 맞게 재정렬하는 'π-불변 테스트 시점 보정(π-invariant test-time projection)'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 분야 3대 국제학회로 꼽히는 국제표현학습학회(ICLR) 2026에 채택됐다.반도체 공정이나 패키징에서는 열이 퍼지는 경로와 힘이 집중되는 부위를 빠르게 예측하기 위해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하고 있지만, 모델이 학습 과정에서 경험하지 못한 아주 크거나 작은 단위의 데이터가 입력되면 예측 정확도가 떨어진다.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학습 범위 밖의 입력'을 물리 법칙을 지키면서 학습 범위 안의 '익숙한 형태'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영상]해안가 고립된 아군에 보급품 신속 전달…‘무인 위그선’이 해낸다
해수면 위에 수m 떠서 항해하는 배를 뜻하는 ‘위그선’이 군사 용도에 맞춘 소형 무인 장비로 변신했다. 향후 전력화한다면 사람 탑승으로 인한 인명 피해 우려 없이 보급품 수송이나 감시·정찰 임무 등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업 리젠트는 최근 자사가 개발한 소형 무인 위그선 ‘스콰이어’ 시제품을 공개했다. 위그선은 동체 양옆에 달린 날개로 수면 위를 떠서 항해하는 배다. 길이 5m짜리 날개를 단 스콰이어는 속도가 시속 130㎞에 이른다. 그러자 스콰이어 선체가 수면 위로 2~3m 뜨더니 빠르게 전진한다. 무인으로 항해하는 소형 위그선인 스콰이어는 한마디로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던 장르의 배다. 무인 위그선이 미군의 작전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매가 떴다, 다들 긴장!”…아마존 밀림의 ‘공습 경보 시스템’ 정체는?
열대 밀림에서는 매와 같은 포식자 출현을 알리기 위해 100g 미만 소형 새들이 경보 시스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단순히 놀라서 비명을 지르는 것이 아니라 지저귀는 소리를 통해 동료들에게 매의 ‘공습’을 체계적으로 전파한다는 것이다. 경보 전달 역할의 56%를 이 두 새가 맡았다. 그런데 연구진은 이런 소형 조류들이 단순히 매의 출현에 놀라 비명을 지르듯 마구잡이로 지저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 서식하는 위치가 대부분 나무 꼭대기였다. 반면 나무 하단에 사는 새들은 다르다.
‘오전 낮잠’ 잦은 노인, 사망률 30% 높다…낮잠이 보내는 신호
하루 낮잠 빈도가 1회 추가될 때마다 사망률이 7% 상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주목할 부분은 낮잠을 자는 시간대다. 오전 시간대(오전 9시~오후 1시)에 주로 낮잠을 자는 노인은 오후에 자는 이들에 비해 사망률이 30%나 높았다. 이전에 없던 낮잠 습관이 생기거나 오전 시간에 지나치게 졸음이 쏟아진다면 단순한 피로로 치부하기보다 전문적인 건강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매일 3~5잔 마시던 커피, 2주 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지난 21일 아일랜드 코크대학교 연구팀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커피와 장내 미생물, 그리고 뇌 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최신 연구 결과 를 발표했다. 카페인 함유 커피를 마신 그룹은 불안감과 일부 인지 기능을 개선한 반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그룹은 기억력, 수면의 질이 개선되고 신체 활동량이 증가했다. 특히 연구팀은 커피가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 주는 영향에 주목했다. 연구 결과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의 장내에서 에거텔라(Eggertella sp.
바이러스·변이 동시 식별 진단 기술 개발
여러가지 바이러스와 변이를 동시에 판별하는 새로운 진단 기술이 개발됐다. 아주 작은 물방울(droplet) 안에서 단일 분자 단위로 관찰한 결과, 가이드 RNA와 표적 RNA의 조합에 따라 고유한 반응 속도 패턴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기술을 통해 단 하나의 유전자 가위만으로도 여러 바이러스와 변이를 동시에 구별할 수 있게 됐다. 또 가이드 RNA 설계를 조정하면 유전자 가위질 속도를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어, 이론적으로는 매우 다양한 바이러스를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확장성도 확보했다.검사 과정 역시 크게 단순화됐다. 기존 방식에서는 RNA 바이러스를 검출하기 위해 DNA로 변환하는 '역전사(reverse transcription)' 과정이 필요했지만, 이번 기술은 RNA를 그대로 직접 검출할 수 있다.
'피지컬 AI' 시대 알린 '월드IT쇼' 성료…코로나 이후 최대 방문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월드IT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7개국 460개 기업이 참가했다. 신규로 기획된 특별관인 'K-AI반도체 생태계관'과 마음AI 등 피지컬 AI 관련 기업들의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어워드테크관'에서는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을 소개하고, '글로벌관'에서는 국가별 해외 기업 참여를 통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글로벌 ICT 전망 컨퍼런스'에서는 산업계 전문가들이 AI 기반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K-피지컬AI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정부와 민간 기업이 함께 피지컬AI 풀스택 자립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제조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이 행동 데이터를 자원화하고 독자적 AI 모델과 하드웨어를 결합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갤럭시로 산호초 지켰다…삼성, '코랄 인 포커스' 국제 어워드 수상
삼성전자는 갤럭시 카메라 기술인 '오션 모드'를 활용한 산호초 보호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로 주요 국제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와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와 함께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갤럭시 인공지능(AI)폰을 통해 수집된 다수의 산호초 사진은 스크립스 연구소로 전달돼 3차원(D) 산호초 복원도를 제작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데 사용된다.지역 활동 단체들은 다시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호초 복원 작업을 진행한다.코랄 인 포커스 프로젝트는 글로벌 사회공헌 시상 '2026 헤일로 어워드'의 지속가능성∙환경보전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삼성전자가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각계의 협력과 프로젝트 여정을 담아 제작한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는 지난 10일 북미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규모를 갖춘 해양 전문 영화제인 '제23회 국제 해양 영화제'의 '해안 및 도서 문화상' 부문에서도 수상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수중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모드인 오션 모드를 개발했다.현지 활동가들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오션 모드를 통해 △수중 촬영 시 발생하는 과도한 파란색 톤을 줄이고 산호초 본연의 색상을 촬영할 수 있고 △셔터스피드 최적화 및 멀티 프레임 영상 처리 기술 기반으로 사진 결과물 내 모션블러 발생을 최소화한다.
법원,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정 파업 일부 제한..."회복 불가능 손실 우려"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의 특수성을 고려해 노조의 쟁의행위를 일부 제한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오면서, 산업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법원은 노조의 단체행동권이 기업의 존립이나 핵심 자산 보호라는 가치와 충돌할 경우, 상황에 따라 이를 제한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바이오의약품은 글로벌 공급망과 환자의 생명권에 직결되는 산업이다. 생산 차질은 단순한 기업 손실을 넘어 국가 바이오 산업의 대외 신뢰도와 환자 투약 일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총 11곳으로 확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공모 진행
복지부는 공모를 거쳐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행 지역을 △강원 △경남 △전남 △제주 △충남 △경북 등 6곳에 이어 5곳을 추가할 방침이다.복지부는 추경을 통해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사업 확대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 충남과 경북은 올 하반기부터 관련 사업에 착수한다.이번에 추가될 5곳은 오는 10월부터 지원이 이뤄진다.
땅문서·계좌 잔고도 털렸다…'듀오' 42만명 회원정보 유출
듀오는 피해 사실을 지난해 2월 3일 인지하고 이튿날 정부에 신고했다.사고 원인은 듀오의 '취약한 암호 체계' 때문이었다. 최 의원실에 따르면 듀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암호 알고리즘 및 키 길이 이용 안내서'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
"중고폰 어디 없나요?" 이제는 구형폰, 구형 이어폰도 '귀하신 몸'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촉발한 칩플레이션 여파로 정보기술(IT) 신제품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중고폰 시장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갤럭시Z폴드 7 512GB 모델이 253만7700원에서 263만2300원으로 9만4600원 올랐고, 1TB 모델은 293만 3700원에서 312만 7300원으로 19만 3600원이나 뛰었다. 갤럭시Z플립7 512GB 모델 가격은 1220달러에서 1300달러로 80달러 인상됐다.미국에서도 갤럭시Z폴드 7(512GB) 가격이 2120달러에서 2200달러로, 1TB 모델은 2420달러에서 2500달러로 올랐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신제품 출하량 증가율(1%)을 앞섰다.
주가 추락에 개미들 울리더니…'시총 4배 폭등' 대반전
인공지능(AI)의 부상 이후 미운오리새끼 취급을 받던 중앙처리장치(CPU)가 AI 에이전트 시대를 맞아 재조명되면서다. 사업을 접을 뻔했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부문도 테슬라와 손잡고 재기를 노리고 있다.지난 2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인텔은 23.64% 급등한 82.57달러로 치솟았다. CPU 시장의 절대 강자이던 인텔은 2000년대부터 모바일 시대에 대응하지 못해 휘청였다.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부문도 삼성전자와 TSMC에 밀려 과거의 영광을 잃기 시작했다. 지난해 2월에는 인텔 파운드리 부문이 TSMC에, 반도체 설계 부문이 브로드컴에 매각될 수 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AI 에이전트는 AI 챗봇보다 수준 높은 연산을 요구한다. 에이전트 수에 비례해 CPU 코어도 늘어야 한다.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 "안질환 신약 연내 효과입증 기대"
지난 3월에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아토피 치료제는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물질을 동구바이오제약에 기술이전했다. 안구건조증 치료 목적으로는 휴온스에 이전했다. 연말에는 중간 데이터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회사는 이번 임상으로 첫 개념입증(PoC)에 도달해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클로드, 챗GPT 처음 제쳤다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앤스로픽 클로드 결제액이 지난달 처음으로 오픈AI의 챗GPT를 앞섰다. 기업 고객을 사로잡은 게 비결이다. 클로드 돌풍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지난달 클로드의 국내 신용카드 결제액은 495억원에 달했다. 구글 제미나이의 지난달 결제액은 137억원이었다.
"일 잘하네" 직장인들 엄지 척…챗GPT 제친 '클'대리 돌풍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앤스로픽 클로드 결제액이 지난달 처음으로 오픈AI의 챗GPT를 앞섰다. 기업 고객을 사로잡은 게 비결이다. 클로드 돌풍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26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지난달 클로드의 국내 신용카드 결제액은 495억원에 달했다. 줄곧 국내 1위를 지킨 챗GPT(472억원)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구글 제미나이의 지난달 결제액은 137억원이었다. 결제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클로드가 42.4%, 챗GPT가 40.4%였다.지난해 한국어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 신용카드와 원화 요금제를 내놓은 클로드의 성장 속도는 무섭다. 지난 1월만 하더라도 클로드 결제액은 157억원으로, 챗GPT(491억원)의 3분의 1 수준이었다.업무용에 특화한 클로드의 수요가 기업을 중심으로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앤스로픽의 클로드가 지난달 국내 AI 구독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서면서 나온 해석이다. 생성형 AI가 더 이상 대규모언어모델(LLM)에 한정되지 않고 업무의 핵심 인프라로 안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같은 기조는 지난달 클로드가 42.4%로 높아져 챗GPT(40.4%)를 처음으로 앞서며 강화되고 있다. 올해 1분기 클로드의 월 결제액 평균은 10만5794원으로, 챗GPT(4만9105원)와 제미나이(3만645원)를 압도했다. 올해 1분기 클로드의 법인카드 평균 결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6% 높아진 18만1000원이었다.클로드의 결제 주체 중 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육박한다. 지난해 1분기 클로드를 결제한 이용자의 올해 3월 재구매율은 41%에 달했다.클로드 이용자의 잔존율도 높은 편이다.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한경에이셀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생성형 AI 결제거래가 올 1분기 554만 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올해 국내 생성형 AI 결제액을 1조1670억원으로 예상했다. 1분기 기준 국내 소비자가 챗GPT에 쓴 돈은 1416억원에 달했다.
[모십니다] 제1회 2026 대한민국 AX 대상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고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자 합니다.
비만주사 맞으며 근육 지키려면…"단백질 권장량보다 더 섭취해야"
그러나 감량 과정에서 근육 손실량이 많으면 체중 감소가 오히려 건강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건강을 지키면서 살을 빼려면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 근육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근육 손실을 막으려면 먼저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일반 성인의 권장량을 넘어 체중 1㎏당 하루 1.3~1.6g 수준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근육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체중이 60㎏이라면 하루 78~96g에 해당한다. 체중 감량 기간엔 단백질 요구량이 더 증가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섭취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저항성 운동도 필요하다.
정부 2조원 GPU 사업…네이버·KT 등 5파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최신 GPU 1만5000장을 확보하고 산·학·연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건은 GPU 물량 배분이다. 정부는 최소 256노드(2048장 GPU) 이상 규모의 클러스터 구축을 요구했다.
구글, 앤스로픽에 최대 59조원 투자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앤스로픽에 100억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한다. 향후 성과 목표를 충족하면 300억달러를 추가 투입한다. 앤스로픽은 향후 5년간 5GW(기가와트) 규모의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다. 1GW는 원전 1기의 발전 용량에 해당하며.
SKT, 베트남에 AI 데이터센터 짓는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앞세워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협약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뤄졌다.핵심은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를 결합한 통합 모델이다.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뀐랍 LNG 발전 프로젝트’와 연계된다. 1.5기가와트(GW) 규모 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AI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베트남 정부는 신속한 인·허가와 세제 혜택 등을 주며 사업 실행을 뒷받침하기로 했다.SK텔레콤의 해외 진출은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해외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작년보다 2만명 더 몰린 월드IT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월드IT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7개국 460개 기업이 참여했고 관람객은 6만8493명으로 작년보다 약 2만 명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다. 올해 행사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인공지능(AI), 현실을 움직이다’를 주제로 열렸다. 로봇과 자율제조 등 물리적 실체와 결합한 피지컬 AI 기술이 핵심이었다. 해외 협력도 확대됐다.
"독보적 고주파 기술… 아모레 손잡고 ‘홈케어’ 판도 바꿀것" [C리즈]
"글로벌 시장에서 선택받는 수준을 넘어, 기준을 만드는 기업으로 가겠다. "26일 이은천 비올메디컬 대표(사진)는 회사의 비전에 대해 이 한마디로 답했다. 기술 중심 기업에서 벗어나 시장 판도를 주도하는 플레이어로 올라서겠다는 선언이다.지난 2009년 설립된 비올메디컬은 바이오기술과 전자기술을 결합한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전문 기업이다. 현재까지 32편의 임상 논문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고, 전 세계 30개국에서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단순한 장비 제조를 넘어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통해 시술 기준 자체를 끌어올리는 전략이다.제품 포트폴리오 역시 공격적으로 확장 중이다. RF 마이크로니들링 장비 '실펌엑스'를 중심으로 모노폴라 RF '셀리뉴',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장비 '듀오타이트'까지 라인업을 구축했다.
"변질·부패 방지 작업은 파업 안된다" 법원 제동에 바이오업계 ‘파장’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의 특수성을 고려해 노조의 쟁의행위를 일부 제한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오면서, 산업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판결이 '쟁의권의 한계'를 명확히 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법원은 노조의 단체행동권이 기업의 존립이나 핵심 자산 보호라는 가치와 충돌할 경우, 상황에 따라 이를 제한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바이오의약품은 글로벌 공급망과 환자의 생명권에 직결되는 산업이다. 생산 차질은 단순한 기업 손실을 넘어 국가 바이오 산업의 대외 신뢰도와 환자 투약 일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지역의사제’ 참여지역 5곳 추가 공모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 근무해야 하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행 지역이 총 11곳으로 늘어난다.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다음달 중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사업에 추가로 참여할 5개 시도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수출상담액 최다… "AI풀스택 스타트업 진출 견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월드IT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어워드테크관'에서는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을 소개하고, '글로벌관'에서는 국가별 해외 기업 참여를 통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글로벌 ICT 전망 컨퍼런스'에서는 산업계 전문가들이 AI 기반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K-피지컬AI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정부와 민간 기업이 함께 피지컬AI 풀스택 자립화 방안을 논의했다.
갤럭시 카메라로 산호초 보호 기여
갤럭시 인공지능(AI)폰을 통해 수집된 다수의 산호초 사진은 스크립스 연구소로 전달돼 3차원(D) 산호초 복원도를 제작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데 사용된다.
로봇 복싱대결 관람하고, AI와 바둑 한판 [르포]
바로 아래서는 AI 로봇복싱쇼가 펼쳐졌다. 이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방문도 잇따랐다.실제 AI 바둑로봇과의 1대1 대결에는 성인들도 흥미를 보이며 대결에 집중했다. 그런가 하면 AI로 아티스트의 세계에 빠져들기도 했다. 작품에 관심을 보이는 어린이들은 명화 앞에서 AI 도슨트의 설명을 경청했다. AI가 만든 영화도 상영돼 관심을 모았다. AI 기술 창작 플랫폼을 활용해 SF 스토리 영상을 만든 것으로 과학기술 이슈를 주제로 하면서 흥미를 끌었다.특히 올해는 과학기술 AI 경진대회도 처음으로 개최됐다.
"버즈3 1.5배 비싸졌네"… 칩플레이션에 구형 중고시장 들썩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촉발한 칩플레이션 여파로 정보기술(IT) 신제품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중고폰 시장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갤럭시Z폴드 7 512GB 모델이 253만7700원에서 263만2300원으로 9만4600원 올랐고, 1TB 모델은 293만 3700원에서 312만 7300원으로 19만 3600원이나 뛰었다. 갤럭시Z플립7 512GB 모델 가격은 1220달러에서 1300달러로 80달러 인상됐다.미국에서도 갤럭시Z폴드 7(512GB) 가격이 2120달러에서 2200달러로, 1TB 모델은 2420달러에서 2500달러로 올랐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신제품 출하량 증가율(1%)을 앞섰다.
'베트남판 구글' FPT "한국, 매출 10배 뛸 수 있는 기회의 땅"
"가장 최근에 완공된 F-Ville 3는 현대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무한대'를 컨셉으로 합니다. 무한대 기호처럼 굽이치는 곡선 형태로 설계되었으며, 그 사이사이 스카이가든이 배치돼 개발 인력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시킵니다. 한국 기업 관계자들은 "FPT 인력들의 수준이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면서 "특히나 협력 초기와 비교했을 때 성장세가 인상적"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뚜언 법인장은 "2022년 약 30명 수준이던 국내 조직은 현재 300명 이상으로 확대됐고, 베트남에서는 3000명 이상의 인력이 한국 프로젝트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FPT는 해외 매출의 절반 가까이가 일본 법인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IT 서비스 분야에서는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 부처 및 금융권의 시스템 구축 사업 대부분이 FPT의 손을 거친다.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눈부시다.
"AI가 AI를 해킹한다"... 미토스가 흔든 보안
앤스로픽이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툴 '미토스'를 공개한 이후 AI 기반 공격을 막을 강력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내외에서 잇따르고 있다. 가장 위험한 요소는 에이전틱 AI다. 해커가 자율화된 AI를 이용해 공격할 경우 수동 공격과 달리 한번에 침투와 이차 행동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해커들의 타깃은 보안망뿐 아니라 피해 업체들이 쓰고 있는 AI다. 정교한 질문으로 AI의 방어막을 뚫는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도 기업 비밀을 유출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AI 사이버공격에 맞설 방어체계에 대해 논의하는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다.
AI 보안동맹 '글래스윙' 못들어간 韓… 7월 골든타임 놓칠라 [AI의 역습]
인공지능(AI)의 진화 속도가 인간의 예상치를 빠르게 앞지르고 있다. 효용도 크지만 악용하거나 인간의 통제범위를 벗어날 경우 피해 규모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AI가 인간의 필수 도구가 되면서 이용료와 인프라 유지비용 부담도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이 특히 긴장하는 이유는 금융 시스템이 오래된 레거시 코드 위에 수십년간 패치를 쌓아 올리며 발전한 특성에 있다.
“포식자 나타났다” 공습경보 시스템 ‘자연’에도 있었다
열대 밀림에서는 매와 같은 포식자 출현을 알리기 위해 100g 미만 소형 새들이 경보 시스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단순히 놀라서 비명을 지르는 것이 아니라 지저귀는 소리를 통해 동료들에게 매의 ‘공습’을 체계적으로 전파한다는 것이다. 경보 전달 역할의 56%를 이 두 새가 맡았다. 그런데 연구진은 이런 소형 조류들이 단순히 매의 출현에 놀라 비명을 지르듯 마구잡이로 지저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 서식하는 위치가 대부분 나무 꼭대기였다. 반면 나무 하단에 사는 새들은 다르다.
날개 단 무인배, 보급품 싣고 고립된 아군 향해 ‘슝~’
향후 전력화한다면 사람 탑승으로 인한 인명 피해 우려 없이 보급품 수송이나 감시·정찰 임무 등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업 리젠트는 최근 자사가 개발한 소형 무인 위그선 ‘스콰이어’ 시제품을 공개했다. 위그선은 동체 양옆에 달린 날개로 수면 위를 떠서 항해하는 배다. 길이 5m짜리 날개를 단 스콰이어는 속도가 시속 130㎞에 이른다. 해수면에 머문 스콰이어 곁에서 보트를 탄 리젠트 관계자들이 원격 조종기를 조작하자 스콰이어 날개에 달린 프로펠러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그러자 스콰이어 선체가 수면 위로 2~3m 뜨더니 빠르게 전진한다. ‘원작’이 있다. 날개 길이가 20m인 바이스로이는 최고 시속 290㎞로 항해할 수 있다. 무인 위그선이 미군의 작전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8번째 눈 OFF…이젠, 잘 안 ‘보이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무인 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가 1990년 2월14일 지구에서 60억㎞ 떨어진 태양계 끝자락에서 찍었다. 흥미로운 점은 ‘창백한 푸른 점’을 촬영하고 34분 뒤, NASA가 보이저 1호의 카메라 전원을 영원히 끊었다는 사실이다. 장비로 인한 전력 소모량을 최대한 줄여 보이저 1호의 전체 수명을 늘리려는 의도였다. LECP는 보이저 1호 주변 우주 공간의 이온, 전자, 방사선 강도 등을 측정하는 장비다. NASA는 1977년 발사 때 총 10기였던 보이저 1호 내 관측장비 가운데 최근까지 7기의 전원을 내렸다. 왜 NASA는 보이저 1호의 관측장비를 자꾸 끌까. 전원 공급을 중단한 것은 점차 약해지는 보이저 1호의 발전 능력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NASA는 보이저 1호 발사 뒤 관측장비를 하나씩 순차적으로 껐다. 그런데도 NASA가 유독 보이저 1호만큼은 수명을 어떻게든 늘리려고 안간힘을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보이저 1호의 의미 때문이다. 보이저 1호는 지구에서 253억㎞ 떨어져 있다. 지구를 떠난 어떤 인공 물체도 보이저 1호보다 멀리 있지 않다. 전원을 내려 보이저 1호 수명을 억지로 연장할 기회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NASA는 보이저 1호 수명을 더 늘리기 위한 별도 계획을 최근 가동했다. NASA는 빅뱅 프로젝트에서 고안된 아이디어를 보이저 1호와 쌍둥이 기체인 보이저 2호를 대상으로 실험해볼 예정이다.
[찌릿찌릿(知it智it) 전기 교실]AI시대가 던진 질문 ‘에너지 흐름, 어떻게 재설계할 것인가’
최근 독일에서 열린 하노버 산업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며 눈에 들어온 것을 정리해보면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바로 디지털 기술이 이끄는 산업 전환이었다. 공장 자동화, 로봇, 디지털 트윈 등을 다루는 부스 대부분에서는 인공지능(AI) 적용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었다. AI가 산업 현장에 더 깊이 들어올수록 전력 수요는 커지고 변동성도 함께 증가하기 마련이다. 하노버에서 마주한 미래 사회에서는 기술 혁신의 전면에 AI가 서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전력 시스템이 조용히 시험대에 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단순히 전력을 더 많이 생산해 공급하는 것만으로는 전력 시스템이 제 역할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 늘어나는 전력 수요는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변동성은 커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수소는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