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 않고 살 빼다간 뼈 망가집니다”[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몸이 극도로 쇠약해졌다.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도 투입했다. 골감소증도 많이 호전됐다. 중단됐던 월경도 다시 나타났다.하정훈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20∼40대 젊은 여성 골감소증 환자가 확실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진료를 받는 젊은 여성이 실제 많지도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20대와 30대 환자가 매년 2000∼3000명이다. 40대 환자도 1만7000명을 넘어섰다.젊은 여성의 뼈 건강이 왜 악화하고 있을까. 가장 큰 원인으로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꼽을 수 있다. 하 교수는 “극단적으로 음식을 줄이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덜 나온다. 뼈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 덕분에 젊은 여성들은 대체로 뼈가 튼튼하다. 폐경 이후에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이 많이 생기는 이유다. 하 교수는 “음식을 극도로 제한하면 섭식장애가 먼저 나타나고,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이 동반되며 뼈가 약해진다”고 말했다.젊은 여성의 햇볕 기피도 뼈 약화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피부 건강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쓰는 건 어쩔 수 없다. 이 경우 비타민D 수치가 크게 떨어진다. 20대와 30대는 모든 연령을 통틀어 비타민D 수치가 가장 낮다.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뼈 건강에 특히 중요한 칼슘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다. 골밀도 검사를 받는 젊은 층이 많아진 것도 환자가 늘어난 이유다. 20∼40대의 엄격한 진단 기준을 따르지 않고 50대 이후 기준을 따르다 보니 젊은 골감소증 환자가 많아졌다는 것.골감소증 단계에서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골밀도를 높일 수 있다. 하 교수는 “칼슘과 인이 잘 섞여야 품질 좋은 시멘트 같은 뼈가 만들어진다. 딱 적당한 만큼만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무조건 피해야 한다. 근육이 빠지면 뼈 밀도도 낮아진다”고 말했다.
[한동하의 본초여담] 말라버린 꽃에 물을 주는 모습을 보고 육미지황탕을 처방했다
아이는 더위를 먹은 것처럼 열이 나고 구토와 설사까지 나면서 멎지 않았다. 입술은 붉었고 혀는 누런 황태가 끼어 있었다.갈증이 있어 물을 마시면 곧바로 토했다.노인은 손주를 바로 옆집에 붙어 있는 약방에 데리고 갔다. 의원은 진맥을 해 보았다. 맥은 깊게 가라앉아 있었고 손발을 만져보니 손은 팔꿈치 위까지 차고 발은 무릎 위까지 차가웠다. 그러나 의원은 아이에게 발열, 번조감, 붉은 입술, 갈증 등의 증상이 있어서 단순한 한증이 아니라고 판단하였다.의원은 노인에게 "손주는 지금 몸이 차갑지만 이것은 전형적인 한증이 아닙니다. 아마도 더위를 먹은 것 같습니다. "라고 했다. 이리저리 고민도 하고 다양한 의서들을 뒤적거려 봤지만, 딱히 마땅한 처방이 떠오르지 않았다.그 날도 한여름으로 붉은 태양이 하늘에 높이 떠 있어 더위가 한창이었다. 의원은 선선한 바람이라도 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약방 마당에 나가 울타리 넘어 옆집을 쳐다 보았다. 옆집 마당의 꽃과 나무의 가지와 잎이 시들어 있는 것이 보였다. 며칠동안 비가 오지 않았고 날씨는 무더운 탓이었다.그 때 옆집 노인의 손주가 힘들어 하는 모습으로 물을 길어다 꽃과 나무에 뿌리는 것을 우연히 보았다. 의원은 '아차~! '라고 생각했다.의원은 "어르신? "하면서 옆집을 향해 큰소리로 불렀다. 노인은 "무슨 일인가? "하고 물었다. 의원은 "손주의 처방이 떠올랐습니다. 노인은 "갑자기 무슨 비방이라도 얻은 것인가? 비가 위를 위해 진액을 운행하지 못하면 사지가 수곡(水穀)의 기를 받지 못하여 차게 되는 것입니다. "라고 했다.그러자 노인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의원은 "음혈(陰血)을 보충하는 생맥산과 수기(水氣)와 진액을 보충하는 육미지황탕을 처방하면 차도가 있을 것입니다. "라고 했다.의원은 곧바로 생맥산과 육미지황환을 합방한 생맥지황탕(生脈地黃湯) 한 제를 처방해서 달여 먹게 했다. 그랬더니 아이의 구토와 설사가 곧 멎었다. 앞서 맥이 잠복하고 사지가 차가웠던 것은, 어린아이의 진기가 아직 충실하지 못한 데다, 구토와 설사가 잦아 진액이 갑자기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오늘의 웹소설] 모든 재해를 먹고 쓴다 '재해를 먹는 마법사'
익숙한 회귀물도 한 끗 차이의 설정이 더해지면 전혀 다른 긴장감을 만든다. 지진과 태풍을 집어삼키는 마법사, 그리고 신들이 지배하는 땅에 '로그인'한 채 시작하는 복수극. 3800만 독자가 선택했던 마지막검사 작가가 신작 '재해를 먹는 마법사'로 돌아왔다.이 작품은 인류가 거스를 수 없었던 '재해'로 시작된다. 홍수와 해일, 전염병 앞에서 속수무책이던 인류가 멸망의 문턱에 섰을 때, 주인공은 반전을 꾀한다.
"닌텐도 스위치 5월 25일 전에 사세요"…가격 최대 5만원 오른다 [1일IT템]
PS5는 출시 후 세번이나 가격이 올랐다. 칩플레이션(반도체+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가 부담을 견디지 못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1일자로 국내 시장에서 PS5 일반형 가격은 기존 74만8000원에서 94만8000원으로 20만원(약 27%) 올랐다.
근육 키우려다 성기능 잃는다…스테로이드의 두 얼굴 [안철우 교수의 호르몬 백과사전]
바로 근육을 키우려는 보디빌더들, 더 높은 기량을 내고 싶은 스포츠 선수들이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똑같이 운동을 해도 단기간에 엄청난 근육과 파워가 생기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유혹에 빠진다.하지만 약물을 통해 기량을 높이는 것은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며 건강상으로도 큰 위험을 초래한다. 이에 올림픽을 비롯한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병원 처방 이외에는 불법이지만 안타깝게도 상당수의 보디빌더들이 암암리에 사용하고 있다.그렇다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초래하는 건강상의 위험은 무엇일까?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고용량으로 장기간 사용한 남자들은 엄청나게 큰 근육을 가질 수 있지만 그 대가로 고환이 작아지고 정자 생산이 중단된다. 이는 외부에서 남성호르몬이 인위적으로 유입되면서 스스로 남성호르몬 분비를 중단하기 때문이다. 근육이 너무 빨리 커져서 몸 곳곳에 튼살이 생기고 안드로겐성 탈모 증상에 시달릴 수 있다.그렇다면 카타볼릭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무엇일까? 쿠싱증후군이 바로 카타볼릭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강력한 위고비 효과, 그리고 남은 문제
다만 여기서 생각해볼 것이 있다. 이런 신약이 한국에서 유독 빠르게 확산하는 이유에 대한 것이다. 고가 신약이라도 주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의 사람이 한국에 많다고 볼 수 있다. 둘째로 한국인은 ‘새로운 것에 대한 선호’가 강하다. 신약 효과는 빠르고 강력할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부작용이라는 그림자가 존재한다.
핫한 다이어트 식단 '계란+올리브유' 조합 먹어보니…마운자로 단약 후에도 체중 유지[살빼기록]
삶은 달걀에 올리브오일을 곁들여 먹는 단순한 조합인데,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준다는 점에서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9일 기준 GLP-1 계열 당뇨·비만치료제 마운자로 투약 중단한 지 벌써 40일이 지났다. 약을 끊고 나니 식사량은 예상보다도 더 빨리 늘었고, 특히 음주에 대한 욕구가 눌렸다가 폭발하면서 회식자리에서 전보다 더 많은 술을 마시게 됐다.그러면서 체중은 일주일만에 1kg 정도가 늘었다. 삶은 달걀 2개 정도에 올리브오일을 뿌려 먹는 것이다.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위주로 포만감을 높이는 구조다.이 조합이 '천연 GLP-1', '천연 위고비'로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위고비나 마운자로 같은 비만치료제 역시 이 GLP-1 작용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낸다.우 원장은 단백질과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면 장에서 자연스럽게 GLP-1 분비가 촉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빛도 삼킨다는 블랙홀, 태양 1만 개 에너지를 뿜어내다
호주 커틴대 공동연구팀, 7200광년 떨어진 백조자리 X-1에서 ‘춤추는 제트’ 포착 백조자리 X-1은 지구에서 약 7200광년 떨어진 대표적인 블랙홀 쌍성계다. 이 과정에서 동반성의 물질 일부가 블랙홀 쪽으로 흘러들어가고, 블랙홀 둘레에는 뜨겁게 달아오른 강착원반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이 물질이 모두 블랙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그 결과 물질이 블랙홀 쪽으로 떨어지면서 방출하는 에너지 가운데 약 10%가 제트에 실려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블랙홀 주변에서 생긴 에너지의 일부가 제트를 통해 우주 공간으로 되돌아간다는 뜻이다.블랙홀 제트는 오래전부터 천문학자들이 주목해온 현상이다. 이번 연구는 제트의 속도와 순간 출력을 수치로 계산해 블랙홀 주변의 에너지 흐름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제 관심은 블랙홀 주변에서 되돌아 나온 에너지가 더 넓은 우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로 이어진다. 이러한 방향은 은하의 성장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반대로 제트가 주변 가스를 압축해 별 형성을 자극할 가능성도 있다. 전파 관측은 제트와 자기장의 구조를, X선 관측은 블랙홀 가까이 달아오른 물질의 상태를 포착한다.
[자생력에 답이 있다]조용하게 스며드는 '고기능 우울증' 극복은?
극단적인 무기력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본인조차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는 점이 특징이다.일반적인 우울증과 고기능 우울증을 구분하는 핵심 기준은 '기능 유지 여부'다. 일반 우울증은 사회적 관계 유지 자체가 어려워지는 등 외부에서 관찰 가능한 기능 저하가 동반된다.반면 고기능 우울증은 직장 생활, 대인관계, 일상 루틴이 겉으론 유지된다. 한의학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고기능 우울증을 기력 소진 상태를 출발점으로 하여 치료에 접근한다.허로 치료에서 정신적 피로에는 우황청심원(牛黃淸心元), 신체 면역력 저하에는 육공단이 각각 처방된다. 특히 매일 감정 상태를 짧게 기록하는 습관은 자신의 내면 상태를 언어화하고 점검하는 기회가 된다. 만성적인 공허감이나 설명되지 않는 피로가 반복된다면 단순한 스트레스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한방 치료를 포함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고기능 우울증의 악순환을 끊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해외서도 발칵 뒤집어놓더니…'한국 여신들' 돈 버는 방법 [이슈+]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AI 캐릭터를 활용해 '인플루언서 계정'을 운영하고 수익화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미인계를 앞세워 사실상 구독 경제를 구축하고 있는 셈이다. 해외 사례를 고려하면 범죄 악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9일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내 인스타그램에서는 선정적인 여성 이미지를 앞세운 AI 인플루언서 계정들이 구독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논란이 됐던 AI 미녀 수익화 모델이 국내에도 확산하고 있는 셈이다. 계정에는 노출 수위가 높은 여성 사진이 다수 올라와 있지만 등장인물은 실제 사람이 아닌 AI 생성 이미지로 확인됐다. 이 계정은 단순히 사진만 게시하는 방식에 그치지 않는다. 또한 사건·사고 뉴스를 공유하며 "안타깝다"고 반응하는 식으로 실제 인물처럼 계정을 운영하고 있었다.해당 계정은 '스토리' 기능을 통해 구독을 유도하고 있다. 미국 보수층을 겨냥한 AI 여성 인플루언서 '제시카 포스터'(Jessica Foster) 계정은 약 4개월 만에 100만명 이상의 팔로어를 모았고 이후 이용자들을 온리팬스로 유입시키는 방식이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계정은 실제 군 복무 이력이 없는 AI 생성 인물이었으며 메타는 이후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살 빼려 달렸는데…어느새 100㎞ 넘는 트레일러닝 125회 완주”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박길수 유니에버 대표가 지난해 중국 고비사막 400km 무지원 논스톱 트레일러닝에 출전해 산을 걷고 있다. 지금까지 마라톤 42.195km 풀코스 124회에 100km 넘는 울트라마라톤 및 트레일러닝 125회를 달렸다. 트레일러닝 100마일(코스 따라 160~170km)만 10여 차례 완주했다. 그의 도전 정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록이다. “2016년부터 PTL에 네 차례 도전했는데 한 번도 완주 못 했습니다. 제한 시간 2시간 남았는데 그 시간 안에 절대 못 들어간다며 대회 운영진이 막았죠. 저는 제한 시간과 상관없이 완주하고 싶었는데….”2000년 초반 울트라마라톤에 빠진 박 대표는 2004년 우연히 몽골 ‘선라이즈 선셋’ 100km 대회를 달린 것을 계기로 트레일러닝의 세계에 빠져 들었다. 2012년 홍콩 트레일러닝 100km, 베이징 TNF 100km를 한국인 최초로 완주해 포인트를 쌓았다. 2018년 중국 고비사막 400km 무지원 논스톱 대회에 참가해 129시간 46분 09초(제한 시간 148시간)에 완주했다. 그 이듬해에는 에베레스트 135마일(217km) 익스트림 트레일러닝 대회에 출전했다. 제한 시간 150시간인데 박 대표는 144시간에 완주해 세계에서 여섯 번째, 한국 최초의 완주자가 됐다.“에베레스트에서 낭떠러지 바로 옆에서 졸은 적이 있어요. 아찔했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해 5월 경미한 뇌경색 증세로 열흘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에도 달렸다. 박 대표는 기록에 집착하지 않고 즐겁게 달린다. 완주 경험이 목표다. 관절, 특히 무릎을 지켜주는 건 주위 근육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국내에서 다양한 울트라마라톤 및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했다. 중국통 박 대표가 만든 대회다. 이 외에도 국내 다수의 울트라마라톤 및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갤럭시 '1등'이라더니…심상치 않은 삼성 내부 상황
8일 애플 관계자는 "애플은 한국 고객과의 관계를 매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