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3

과학 2026-05-23

“고혈압 치료? 요즘 세계는 더 빨리, 더 엄격하게 하라고 권장”[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국내에서는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각각 140/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이때는 약을 먹어야 한다. 특히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낮추는 추세다. 미국심장학회와 미국심장협회도 지난해와 올 3월 잇달아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미국 고혈압 진단 기준은 국내보다 엄격하다. 130∼139/80∼89mmHg부터 1기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국내의 ‘고혈압 전 단계’가 미국에서는 고혈압 환자인 셈.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거나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만성 콩팥 질환이 있거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10% 이상일 때만 약을 줬다. 새 가이드라인에서도 고혈압 진단 기준은 그대로다. 1기 고혈압의 경우 3∼6개월 동안 생활 습관을 개선해도 효과가 없다면 약물 처방을 권고했다. 원 교수는 “가이드라인 개정에서 보이는 가장 큰 변화다. 일찍 치료에 개입해 심·뇌혈관 질환 발병률을 낮추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국내에서는 미국의 1기 고혈압에 해당하는 고혈압 전 단계일 때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약을 처방한다. 다만, 고위험군이라면 고혈압 전 단계라도 약을 쓸 수 있다. 리포단백(a) 농도가 30mg/dL 미만이면 정상이다. 종전에는 40대 이후부터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측정했다. 10년과 30년 후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수치가 곧바로 나온다. 43세 남성 A 씨와 57세 남성 B 씨 데이터를 입력해 봤다.A 씨는 10년 내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4.3%, 30년 위험도가 23.8%로 나타났다. 10년 위험도는 나이가 많은 B 씨가 높았지만, 30년 위험도는 오히려 A 씨가 높았다. 원 교수는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기에 섭취량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덜 먹고 운동해야 한다. 먹는 방식도 고쳐야 한다. 원 교수는 “좋은 음식을 덜 먹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잘 자야 한다.



[김종훈의 Aging in Place] 나이 들어 살 곳, 실버타운만이 답일까?

고령화는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이미 현실의 최전선에 닥친 당면 과제입니다. 요즘 중장년이 만나면 주식 말고도 단골로 등장하는 주제가 바로 실버타운입니다. 고령 부모님의 오늘과 중장년 자녀 세대 본인의 내일을 위해 다들 한두 번씩은 현장을 찾곤 합니다. 하지만 정작 "나도 여기서 살고 싶다"고 말하는 이는 찾기 어렵습니다. 미국 은퇴자들은 노후 준비 정보를 어디서 제일 많이 얻을까? 이들이 발간하는 잡지는 고령에 접어든 셀럽들이 표지 모델인데, 전미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출판물로 손꼽힌다.지난 2021년에 AARP 회원 대상으로 '집과 커뮤니티' 선호도에 관한 설문 조사가 있었다. 은퇴자 10명 중 8명은 '살던 집과 익숙한 동네에서 계속해서 노후 보내기'를 희망했다. 역시 에이징 인 플레이스에 관한 조언이다.요즘 저녁 모임에서 주식 말고도 자주 언급되는 주제가 있다. 실버타운 얘기다. 고령 부모님의 오늘과, 중장년 자녀 세대 본인의 내일을 위해서, 다들 한두 번씩은 실버타운 현장을 다녀왔단다.그런데 방문해본 실버타운에서 살고 싶다는 얘기를 하는 이는 정작 찾기 어렵다. 단순히 비용만의 문제는 아니다.



"잠시 속세 떠나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절 1위는? [1일IT템]

오는 24일 석가탄신일을 전후해 최근 절 방문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를 떠나 사찰을 관광의 일환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23일 티맵모빌리티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주행 데이터 상위 1000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사찰 방문객은 최근 3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사찰 목적지 설정 건수는 전년 대비 26.9% 늘어났다. 2023년과 비교하면 55.9% 급증했다.지난해 티맵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사찰은 불국사로 조사됐다.



[한동하의 본초여담] 의원이라면 처방뿐만 아니라 조제에도 신중해야 한다

아들을 여러 의원들이 치료했으나 효과가 없었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처방을 복용해도 효과가 나지 않을 것이거늘...' 하면서 한탄했다.아들의 병세가 더욱 심해지자 진모씨는 다시 그 의원을 불렀으나 의원은 가지 않겠다고 했다. 아들의 걱정과 피로로 인해 병이 난 듯했다. 그러나 곧 다시 과로로 재발하여 열이 나고, 입이 쓰고 귀가 먹먹해졌으며, 마침 월경 기간과 겹쳤다.의원은 "열이 몸속 깊숙이 들어갈까 염려됩니다. "라고 하면서 시호, 황금과 함께 생지황, 적작약, 목단피를 더해 썼으나 열이 여전히 내리지 않았다. 더욱이 얼굴이 붉고 설태는 누렇고, 헛소리를 하며 맥이 빨랐다. 그러자 진모씨가 "이제 어찌해야 합니까? "하고 걱정스럽게 물었다.의원은 "사기가 소양경(少陽經)과 양명경(陽明經)을 범한 것입니다. "라고 하면서 이에 소시호탕(小柴胡湯)을 기본방으로 해서 황금을 볶은 것 대신 생황금으로 바꾸고, 죽엽과 등심초를 더해 인경약으로 삼았다. 의원은 진모씨에게 "너무 걱정하지 마시오. 이제 안정이 될 것입니다. 혹은 이 처방 그대로 먼저 한 번 더 달여 복용해도 좋습니다. "라고 했다.의원은 이튿날 정오 무렵 돌아왔다. 출타 중 여러 차례 사람을 보내 왕진을 재촉하고 있었던 것이다. 의원은 상황이 급박하다는 것을 느끼고는 급히 진모씨의 집에 가니, 이미 호군도 와 있었다.진모씨가 울며 말하기를 "마누라의 병이 크게 변했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다. 의원이 "어떤 증상으로 변했단 말이요? "하고 묻자, "어젯밤 선생의 약을 먹고 밤새 번열로 잠을 못 자더니, 오늘 아침 갑자기 이를 악물고 눈을 감은 채 인사불성이 되고 소변을 지렸습니다. 선생이 문제가 있으면 호군과 상의하라고 하셔서 제가 아침에 호군을 불러 상의하여 처방대로 한 번 더 달여 복용하게 하였으나, 지금까지 호전이 없습니다. 혹 다른 의원의 약을 더 먹은 것이 아니오? "라고 물었다. 그러자 진모씨가 "내 아들놈을 살려주신 은혜가 깊어 오로지 선생만 의지하고 있으니, 어찌 감히 의원을 바꾸겠습니까? "라고 했다.이때 호군이 문득 말을 꺼내기를 "지난번에 구해 온 약재를 오늘 아침에 보니 생황기(生黃耆)가 들어 있었습니다. "라고 했다. 내가 말하였다. "사기가 소양과 양명을 범한 것이다." "내가 잠시 다른 일로 나가니, 만약 내일 늦어지면 호군에게 상의하시오. 혹은 이 처방 그대로 먼저 한 번 더 달여 복용해도 좋습니다." "병이 크게 변했습니다." 어떤 증상이냐고 묻자, "어젯밤 선생의 약을 먹고 밤새 번열로 잠을 못 자더니, 오늘 아침 갑자기 이를 악물고 눈을 감은 채 혼궐하고, 소변을 지렸습니다. 이미 호군을 불러 상의하여 처방대로 한 번 더 달여 복용하게 하였으나, 지금까지 호전이 없습니다.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어제 병세가 비록 중하였으나 이미 약미를 더했으니, 설령 즉시 효과가 없더라도 이 지경에 이를 리는 없다. 혹 다른 의원의 약을 더 먹은 것이 아니오?" "아이를 살려주신 은혜가 깊어 오로지 선생만 의지하고 있으니, 어찌 감히 의원을 바꾸겠습니까?" "전에 약을 살 때 내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MRI 한 장으로 뇌종양 유전자까지' 진단-판독 동시수행 AI 개발

뇌 MRI 한 장만으로 종양 유전자 변이를 예측하고, 동시에 영상 판독 소견서도 자동으로 작성하는 AI(인공지능)가 개발됐다. 예측 정확도가 높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판독문은 전문의 평가에서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40대 탈모, 정말 유전 탓일까? [안철우 교수의 호르몬 백과사전]

거울을 보니 정수리가 훤하다. 중년의 최대 고민, 탈모가 시작된 것이다.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이다.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수용체 유전자가 가장 크게 관여하고, 모발성장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프로스타글란딘 D2' 의 합성에 관여하는 20p11 유전자와, 모낭의 성장에 관여하는 FOXC1 유전자가 탈모를 일으킨다. 여성인구도 상당히 많이 갖고 있지만 남성은 부모 양쪽 중 한쪽에서만 물려받아도 형질이 나타나는 우성유전인 반면 여성은 부모 모두에게서 물려받아야 나타나는 열성유전이다.그래서 여성에게 탈모가 나타나는 확률은 20~30% 정도다. 보통 남성 탈모 인구의 25% 정도는 20~30대에 시작한다. 50대에는 전체 탈모 인구의 50%가 탈모가 된다. 여성의 경우는 대부분 40~50대에 탈모가 시작된다.머리가 빠지는 형태는 남녀에 차이가 있다. 원형탈모증은 모발이 원형으로 빠지는 증상으로 심한 스트레스나 면역 이상이 원인이다.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모유두가 활동을 멈추고 이로 인해 모발의 상당 수가 급격히 휴지기로 이행하게 된다.



[영상]‘인류 최대·최강 발사체’ 신형 스타십 데뷔 성공…유인 달 착륙 청신호

미국 민간기업 스페이스X가 자신들이 개발한 차세대 발사체 ‘스타십’의 12번째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이번에 발사된 것은 스타십 최신형 기종인 ‘스타십 V3’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덩치와 가장 강한 엔진 추력을 지녔다. 2028년 유인 달 착륙선의 기반 기술이 될 스타십 V3가 첫 발사에 성공하면서 미국의 우주 진출에는 더욱 속도가 붙게 됐다. 스타십은 발사 약 18분 만에 고도 약 190㎞까지 상승한 뒤 모의 위성 20기와 개조된 스타링크용 위성 2기를 약 10분간 순차적으로 지구 궤도에 방출했다. 스타십 V3의 첫 비행이자 스타십 통산 12번째 시험 발사에 ‘성공 도장’이 찍힌 순간이었다. 이날 데뷔한 스타십 V3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강한 발사체다. 스타십 V3 엔진 추력은 약 9000t이고, 길이는 124m다.



트와이스 정연, '급격한 체중 변화'…쿠싱증후군은 어떤 병? [헬스톡]

정연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멘탈적으로 힘든 시기였다"며 "언니가 '너 몸이 좀 이상하다. 병원에 가야 할 것 같다'고 해서 정확한 진단을 알았다"고 말했다.정연이 언급한 병명은 쿠싱증후군이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체형 변화, 피부 변화, 근력 저하, 정신적 증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몸 안에서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만들어지는 경우와, 스테로이드 약물 때문에 외부에서 코르티솔과 비슷한 작용이 지속되는 경우다.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는 쿠싱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장기간 고용량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사용을 꼽는다.쿠싱증후군은 일반적인 체중 증가와 양상이 다를 수 있다. 반면 팔다리는 상대적으로 가늘어지고 근력이 떨어질 수 있다.피부 증상도 나타난다. 피부가 얇아져 멍이 잘 들거나, 복부와 허벅지에 붉거나 보랏빛 튼살이 생길 수 있다.



“하늘에서 빛나는 선형 물체 봤다”… 음모론에서 검증 영역으로 옮겨온 UFO 파일

실제로 미국 정부는 오래전부터 미확인 비행 현상을 조사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UAP 관련 정부 파일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이 사안을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문제”라고 표현했다. 이에 미 국방부는 백악관, 국가정보국장실, 에너지부, NASA, FBI 등 여러 기관과 함께 관련 자료를 모아 순차적으로 공개하게 됐다. 물체는 몇 초 동안 보이다가 구름 뒤로 사라졌고,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1969년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은 달로 향하던 중 상당히 큰 크기의 물체를 봤다고 진술했다. 객실 안에서 작은 섬광을 봤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당시 물체가 내뿜는 매우 밝은 빛 내부로 띠 같은 구조가 보였고, 수초 뒤 사라진 것으로 기록됐다. 군사용 센서가 포착한 영상도 여럿 공개됐다. 시리아, 일본, 북미 등 여러 지역에서 촬영된 영상 속 미확인 물체는 빠르게 움직이는 작은 점처럼 보이거나 둥글고 길쭉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에 미 국방부는 2022년 UAP 조사를 전담하는 전 영역 이상현상조사국(AARO)을 설치했다. 프랑스도 1977년 우주국 산하에 GEIPAN(미확인 항공우주 현상 연구 정보단)을 두고 UAP 목격 보고를 수집·분석하기 시작했다.



수면부족의 악순환, 결국 무릎질환까지 이어져[한의사曰 건강꿀팁]

밤 11시, 이미 저녁을 먹었는데도 냉장고 앞에 서 있다. 피곤한 몸은 쉬고 싶지만 각성된 뇌는 단맛과 기름진 맛을 찾는다. 야식은 다음 날 피로를 부르고 피로는 또 야식을 부른다.수면이 부족하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은 줄고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은 늘어나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발표한 '2025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보고서에서는 이 악순환의 끝이 어디인지를 보여준다.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비감염성질환 사망자는 28만2716명으로 전체 사망의 78.8%를 차지했다. 동의보감에는 '배가 부른 상태로 눕지 말라'는 기록이 있다. 체중이 늘수록 하중이 커지고 무릎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고령의 경우 관절이 연약해 한번 생긴 질환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만약 무릎 관절 손상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한의통합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예순이지만, 주말 조기축구서 25분 4경기도 가뿐”[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시골이다 보니 사실상 축구는 사치였다. 집안일을 도와야 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며 여유가 생 자연스럽게 다시 축구로 눈을 돌리게 됐다. 장창엽 석영운수 대표(60)는 2000년 1월부터 주말 조기축구 동호회에서 공을 차기 시작해 27년째 녹색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등으로 당시 축구 인기가 치솟고 있을 때였다. 생활 축구도 그 붐을 타고 있었다. 장 대표는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활동하는 ‘푸른회축구회’에 가입했다. 그는 “마음도 푸르게, 축구도 푸르게, 축구를 사랑하는 순수한 사람들이 모인 단체”라고 설명했다. 매 주말 상대팀을 정해 홈이나 어웨이 경기를 한다.“초창기에는 주말마다 회원들과 공을 차면서 마치 제가 박지성이나 이영표가 된 기분이 들었죠. 선수 시절에는 오른쪽 윙포워드였고, 성인이 돼 공을 찰 땐 최전방 공격수를 했다. 이사 및 운수업을 하다 보니 주중엔 시간을 낼 수 없어 주말에만 축구나 등산을 해야 했다. 토요일, 일요일 모두 공을 차니 자연스럽게 산을 멀리하게 된 것이다. 한창 활발하게 뛰던 시절에는 주말은 물론 평일 저녁에도 공을 찼다. 장 대표는 지금도 주말 경기에서 25분씩 4쿼터를 뛸 정도로 탄탄한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주말에만 공을 차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심박수로 따지면 분당 142박동 이상의 운동이다. 축구도 대표적인 격렬한 스포츠다. 장 대표의 경우 매주 25분 경기를 4경기 이상을 소화하기 때문에 준비운동부터 따지면 WHO기준에 부합하는 운동량이다. 축구는 공격과 수비로 나눠 공을 따라 천천히 달리기도 하고, 전력 질주를 하기도 한다.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경우 100m를 자기 최고 기록의 90%로 달리고 조깅해 돌아와 다시 달리는 횟수를 20회 정도 한다. 엄청난 강도다. 국내에 주말 등산만으로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 장 대표는 주말 축구로 건강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장 대표는 “친구 5분의 4가 축구인”이라고 말한다.



손톱 물어뜯는 습관 때문에…슈퍼박테리아 ‘뼈’까지 침투

10세 소아 환자가 만성적인 손톱 물어뜯기 버릇으로 피부 장벽이 무너져 뼈까지 박테리아에 감염됐다. 의료진은 환자가 손톱을 물어뜯는 과정에서 피부에 살던 상재균이 입안의 구강 미생물과 섞이면서 감염의 독성과 위험성을 극대화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후 소아 감염내과와 수부외과 전문의들의 신속한 협진이 이루어지면서 외과적 수술이나 손가락 절단 등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위고비·마운자로가 암 진행 늦춘다고?"…생존율 높인다는 뜻밖의 연구결과 [건강잇슈]

그 결과 GLP-1 복용군에서 암 전이 확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폐암 환자의 경우 진행성 질환(질병이 초기 단계를 지나 주변 조직으로 침범하거나 다른 장기로 퍼진 상태)으로 악화하는 비율이 대조군 22%, GLP-1 복용군은 10%로 절반 미만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유방암 환자에서도 대조군 20%, GLP-1 복용군 10%로 나타났으며, 대장암과 간암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클리블랜드 클리닉에 전공의로 근무하는 마크 올랜드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GLP-1을 복용하고 있다"며 "잠재적인 항종양 효과가 무엇인지 우리가 즉각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명백히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가 유방암 환자 13만7000여 명을 분석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됐다.논문에 따르면 GLP-1 약물 복용자의 5년 생존율은 95% 이상으로 비복용자(89.5%)보다 높게 나타났다.MD 앤더슨 암센터의 유방종양학자 재스민 수쿠마르 박사는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들에 걸쳐 이런 경향이 나타나는 점이 보인다"며 "각 연구들이 조금씩 다른 설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고 평가했다.펜실베이니아대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다.유방 영상을 촬영한 여성 약 9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는 GLP-1 약물을 복용한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받을 확률이 약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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